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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계절

사회 2021. 7. 18. 14:5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0GN40EL1VU

 

 

 

 

 

1) 2016년과 2018년은 매우 더웠는데, 올해도 더울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다만 더위라는 게 예측하기 어려운 면이 있으니 아직은 행운을 기대해 봐야겠지요. 물론 대비는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에어컨 쓰세요. 에어컨이 최고입니다. 아직도 에어컨 안 쓰는 집이 많은데요. 이제 예전하고 달라서 여름에 에어컨 안 쓰면 답이 안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공랭식 에어컨은 쉽게 말하면 열교환기입니다. 실내기 근처의 열을 실외기로 빼내는 기계인데요. 그러니까 실내는 시원해지는데 실외기 쪽은 더 더워지게 됩니다. 예전에 비해 에어컨 보급이 많이 됐으니까, 도시에서 에어컨 없는 집은 이웃집의 실외기로 인해 더 더워지게 된단 말입니다.

 

 공식 온도랑 달리, 실제 도시에서 에어컨 없이 겪는 더위는 더 덥습니다. 그러니까 에어컨을 설치하세요. 에어컨 실외기 설치가 힘들면 창문형이나 수랭식이라도 쓰세요.

 

 

 

 

2) 다만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사람만이 에어컨을 쓸 자격이 있습니다. 문재인 주석님 정권의 어처구니없는 탈원전에 찬성한 사람, 그리고 아직도 이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에어컨 쓰지 마세요. 무슨 염치로 에어컨을 쓰려고 하는 것입니까?

 

 우리나라 같은 조건에선 원전 없으면 에어컨 못 씁니다. 습하고 비오고 구름 끼는 우리나라 여름에 태양광같은건 발전효율 안 나오고요. 폭우 오고 태풍 불면 산에 설치한 집광판은 엉망 되고요. 그런 걸로 에어컨 못 돌리니까, 아직도 문재인 주석님 지지하는 유사인류들은 그냥 쓰지 마세요. 유사인류들에게 에어컨 트는 자원을 낭비하느니 축사에 틀어주는 게 백구(百溝)번 낫습니다.

 

 

 

 

3) 올해 전기 여유분이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전력이 모자랄 경우, 일단 순환정전을 시작합니다. 컴퓨터로 중요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일단 순환정전에 대비해야합니다. 세이브를 자주 하시고요. 정 걱정되시는 분들은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사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UPS는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 기준 220V를 지원 가능한 배터리 팩입니다. 노트북이 있는 분들은 작업을 노트북으로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어차피 여름에는 데탑 쓰기 덥기도 하고요.

 

 

 

 

4) 만일 최악의 경우 블랙아웃이 온다면 일반 가정은 블랙아웃에서 복구되는데 며칠 걸립니다. 그러니까 순환정전이 올 경우, 일단 자동차 기름부터 채워두고 전기가 들어올 때 빨래부터 다 돌려두세요. 전기를 못 쓰면 세탁기를 못 쓰는데, 여름에는 옷을 많이 갈아입어야 하잖습니까? 수건도 많이 쓰고요.

 

 자동차 기름을 채워두라는 이유는, 우리가 모두 가진 독립적인 발전기는 자가용 승용차 내부에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건 휘발유나 경유로 돌아가고요. 블랙아웃이 오면 우리는 대체로 자동차에서만 전기를 쓸 수 있게 됩니다. 기지국은 전력이 금방 회복될 걸로 기대하면, 일단 폰 충전은 배터리나 자동차에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더우면 자동차에서 에어컨을 켜고 몸을 식혀야 합니다. 에어컨은 물론이고 선풍기도 배터리 쓰는 휴대용 아니면 그 때부터는 안 돌아갑니다. 평소에는 도시에서는 안 하는 게 좋지만, 없는 석유통이라도 마련해서 석유를 확보해 두는 게 좋습니다. 조금 지나면 석유 못 구하게 될 겁니다. 순환정전 시작되자마자 기름부터 확보하세요. 특히 휘발유 차량들은 더더욱 빨리 구해야 합니다. 디젤엔진은 정말 극한상황에서는 식용유로도 돌아가긴 하거든요.

 

 

 

 

 

5) 2011년에 순환정전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건 노무현 시대의 문제가 그 때 터진 것이었지요. 발전계획은 실행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몇 년 지나야 터집니다. 올해 들어서야 블랙아웃 위험을 겪고 있는 건, 지금이 문재인 주석님 정권 말기라 그렇습니다. 정권초부터 저질러온 짓들이 이제 위험이 된 겁니다.

 

 2011년에 사람들은 이명박 욕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이명박에게는 억울한 욕이었을 겁니다. 노무현 때문에 이명박이 욕먹은 게 정말 많습니다. 이명박은 욕먹어도 별로 스트레스 안 받는 성격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6) 딱히 순환정전이 없더라도, 전력량 소모가 많으면 노후 변압기가 곧잘 터져나가곤 합니다. 구축 아파트 같은 경우가 특히 위험성이 있는데,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났음에도 옛날 변압기를 그대로 쓰고 있는 경우가 아직 있기 때문입니다.

 

 구축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변압기 교체여부를 확인해보시거나, UPS를 구매하시거나, 작업 시 노트북을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세이브를 자주 하세요.

 

 

 

 

7) 남자들은 양산을 잘 안 쓰니까, 남자들이 밖에 돌아다닐 때는 머리가 많이 더워집니다. 햇볕 쨍할 때는 그냥 양산 쓰는 걸 일단 권장하고요. 양산이 싫으면 모자도 좋습니다. 챙이 큰 모자를 쓰세요. 바깥활동이 많았던 옛날 사람들이 괜히 모자를 무조건 챙겼던 게 아닙니다. 옛날 사람들은 신발은 안 챙겨도 모자는 챙겼습니다. 모자를 쓰고 나가는 게 예의이기도 했고, 모자가 신분의 표현이기도 했지만, 모자를 안 쓰고 돌아다니는 건 적어도 하절기에는 햇볕에 머리를 익히겠다는 겁니다.

 

 현대인이 모자를 잘 안 쓰게 된 이유 중 하나를, 나는 도시화와 고층건물화로 봅니다. 고층건물이 많은 도시는 건물에 의한 그늘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모자를 쓰지 않아도 어느 정도 그럭저럭 돌아다닐 만합니다. 그런데 고층건물이 없고 번화하지 않은 시골 지역에서 하절기에 낮에 돌아다니려면, 반드시 모자를 써야 합니다. 아니면 양산을 쓰거나. 기본적으로 걷기에는 도시가 좋고, 도시 중에서도 신도시일수록 좋고, 시골은 걷기 매우 나쁜 공간이긴 합니다.

 

 

 

 

 

8) 탄산의 계절입니다. 탄산음료를 마실 때는 주의해야 할 게 있는데, 탄산이 치아를 부식시킨다는 겁니다. 치아의 에나멜질(법랑질)은 보석으로도 쓰는 애퍼타이트와 거의 같은 성분입니다. 경도가 5.5 나오지요. 경도가 높으니까 긁힘에는 강한데요. 성분 특성상 산에는 약합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치아가 일시적으로 부식됩니다. 특히 산도가 높은 코카콜라는 치아를 잘 부식시키고요. 여름에 마시기 좋은 에너지음료나 식초음료처럼 새콤한 음료에도 마찬가지로 부식됩니다.

 

 치아가 부식된다고 해서 바로 손상되는 건 아닙니다. 치아 표면은 재광화될 수 있거든요. 치약 성분에 불소가 들어있는게, 불소가 치아의 에나멜질을 재광화시키는 걸 돕습니다. 문제는 치아가 부식된 상태로 물리적인 대미지가 가해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치아에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게 칫솔질입니다.

 

 탄산음료나 새콤한 음료를 마시고 나면요. 바로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부식된 치아를 솔로 갈아버리게 되거든요. 탄산음료를 마신 경우엔 먼저 탄산 없는 물을 우물우물하면서 마시거나 가글만 하고 치아가 재광화될 때까지 기다린 후에 칫솔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30분이라도 기다려주는 게 좋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반드시 이를 빨리 닦아야 한다면, 부드럽게 대충만 닦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어차피 플라그는 그리 빨리 생기지 않고, 충치의 원리는 구강 내 세균이 만드는 유산(젖산)때문에 치아가 부식되는 겁니다. 이미 산으로 부식된 이를 더 마모시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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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18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7.18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탈원전과 태양광은 특별한 악의를 가졌을 확률이 꽤 있지요. 원전기술은 군사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2. 약간만 색깔을 넣으면 어떤가요. 전 햇빛보다도 요새는 야간 차량, 바이크 전조등에 안구테러를 많이 당합니다.

      3. 白狗, 百九와 발음이 같기도 하고, 발음으로만 보면 百八 다음이기도 하고, 매우 큰 수입니다.

  2. 만신전 2021.07.18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즉 알았어야 하는데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한 1년 달고 살았더니 치과에서 경고 받았습니다 ㅠ 이빨이 많이 녹았대요

    전 차라리 이번 여름에 정전이 터져서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실책을 아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직업 특성상 전기 없이는 업무가 전혀 안되는데 정전나면 지방으로 잠시 도망가서 일을 하든가 해야겠네요.

    • 해양장미 2021.07.18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산음료는 당 때문이 아니라 탄산과 콜라의 경우 인산에 치아가 부식되는게 문제인데, 치아 관리한다고 이를 바로 닦거나 하면 답이 안나오게 되지요. 오래 물고 있어도 문제가 되고요.

      순환정전 터지면 아마 환경주의자들이 또 전기 적게 써야한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같은 식으로 헛소리 해댈건데 그 모습을 어떻게 보나 싶습니다.

  3. 새로운 바람 2021.07.18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5zJkdhy8

    1)기상청 슈퍼컴퓨터가 중국산이어서 예보가 빗나간다”는 루머도 등장했다. 그러나 현재 기상청은 미국산 슈퍼컴퓨터 ‘누리’와 ‘미리’를 주력으로 하고, 중국산 모델 ‘두루’는 비중이 크지 않다. 지난해 7월 교체 사업에서 선정된 중국 레노버사의 슈퍼컴퓨터는 연말에나 도입 예정이다.

    -------------------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중국산 슈퍼컴퓨터 때문이라는데 정확한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성청의 예측과는 별개로 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는 대비를 잘해야 할텐데 그분들의 훼방(?)으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70813002333046

    바다가 변하고 있다. 과거에 매립과 개발이 주요인이었다면 앞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문제를 피할 수 없다. 경인일보는 세 차례에 걸쳐 최근 인천 바다 자원의 변화와 원인을 살펴보고 그에 대비하는 해양 수산정책의 방향을 모색해 본다.

    “바다가 많이 바뀌었어요. 난생 처음 보는 물고기들이 올라온다니까요.”

    지난 1월 인천수협 소래공판장에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 일대에 서식하는 능성어 20㎏짜리 1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바리과 물고기인 능성어는 수온 15~20℃의 따뜻한 바다에 서식해 수온이 13℃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제주도 등 남해에서 주로 발견된다.

    그러나 어업생산통계를 보면 최근 몇 년 사이 인천 해역에 능성어가 나타나 1년에 1~2마리씩 판매되고 있다. 이뿐 아니다. 인천 어민들에 따르면 대표적 난류성 어종인 개복치도 인천 먼바다에 등장한 게 2015년부터다. 지난 6월에는 남해에 서식하는 자바리로 추정되는 바리과 물고기 10㎏짜리 1마리가 잡히기도 했다.

    북성포구에서 30년 이상 조업을 한 어민 김연자(59·여)씨는 “2년 전까지만 해도 멸치가 많이 잡혀 젓갈을 담가 많이 팔았는데 지난 해부터 멸치는 거의 구경도 못 하고 오히려 드물게 잡혔던 문어, 도미가 많이 보인다”며 “어획량이란 게 수시로 변하는 것이지만 생전 한 번도 못 봤던 물고기를 볼 때면 바다가 변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남해나 충청지역 남쪽에 주로 서식하던 감성돔이 인천 앞바다로 올라온 지는 꽤 오래됐다.

    --------------------------

    무더위는 육지뿐만 아니라 인천 앞바다에도 진행이 되는데 이것이 인천 어민들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횟감으로 감성돔과 능성어 자바리는 해양장미님께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1.07.18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작년 기준 기상청은 태풍만 잘 맞춰서 태풍원툴 소리 들었습니다. 컴퓨터가 나빠서 못 맞추는 건 아니라고 압니다.

      - 인천앞바다 기준으로는 수온이 올라가면 수산자원은 좋아집니다. 다만 양식업의 경우 피해를 입을 확률도 올라갈 수는 있겠습니다.

      능성어는 아주 옛날에 먹어봤는데 기대가 과히 커서인지 그리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감성돔은 낚시꾼들이 하는 말이 낚는 재미는 있지만 맛은 돌돔만 못하다 해서 딱히 찾아먹어보질 않았네요. 자바리는 자바리라 확신할 수 있는 실물을 본 적이 없습니다.

  4. 프마수스 2021.07.18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아웃 오면 문정부 지지율 떨어질 거라고 전기 쓰자는 이야기가 돌아다니는데, 우려하시는대로 블랙아웃이건 순환정전이건 터지면 '산업전기료 인상, 친환경에너지 확대' 같은 목소리가 굉장히 힘을 얻지 싶습니다. 저들이라면 저 글들을 캡쳐해두었다가 '전력난의 주범은 보수지지자들'이라고 우길 것입니다.

    문재인에 대한 불신이 워낙 강해서 이 문제가 차기정권 임기 중에 터지는 게 나을지, 문재인 임기말에 터지는 게 나을지는 잘 감을 못 잡겠습니다. 전자라면 차기정권이 지지율에 타격을 입겠지만(저는 차기정권 지지율이 저공행진 하여 개혁동력을 잃는 것을 우려합니다), 문재인이라면 이걸 기회 삼아 산업전기료 인상 요구하는 시민단체가 나타나자마자 인상 할 것이라는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밑밥은 잔뜩 깔아놔서 산업전기료 인상을 지지 할 여론은 만들어져있고, 반도체 생산은 전기를 매우 많이 잡아먹지요.

    그나저나 순환정전/블랙아웃 사태를 확신하시는 것 같네요. 같은 생각입니다. 벌써 예비전력이 10%라는데, 놔두면 한 여름엔 전력난 100%겠지요.

    • 해양장미 2021.07.18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순환정전이나 블랙아웃을 확신하는 건 아닙니다.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요.

      전력이 부족하니까 이미 정부에서 산업체들에 전기소모를 줄여달라는 요청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미 탈원전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5. 윈브라이트 2021.07.18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원전만 생각하면 문재인은 퇴임 후에 사형시켜야 한다는 마음 뿐입니다. 문재인이 저지른 여러가지 죄악 중에 탈원전보다 더 큰 것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감정과 이성을 가장 크게 건드리는건 탈원전입니다. 2017년에 문재인에 대한 저의 심리는 불안함과 걱정이었지만 이게 분노와 절망, 증오로 바뀐건 탈원전 때문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19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탈원전과 태양광은 총체적으로 이상하고, 사악함이 많이 느껴지는 건이지요.

      우리 시민 사회가 그것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고 방관했으니, 어쩌면 이제 대가를 치를 때가 되었습니다. 일단은 잘 넘어가면 좋을텐데요.

  6. armalitear15 2021.07.19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글을 보는군요.
    진짜 탈원전은 죄악이 따로 없는 짓거리입니다.
    저거 가지고 세계 정상급의 원전 기술을 가진 나라의 기술을 박살내고 중국산 태양광 설치하자는 매국노가 따로 없는 사람이니요.
    그 와중에도 부족한 전기는 중국에서 수입하자는 말까지 나오니 저 작자들의 뇌에는 뭐가 있냐고 묻고 싶군요.
    이제 만약 블랙아웃이 되면 또 어떤 핑계로 국민탓을 할까 싶네요.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7/19/VWAKSO6XCRDTPMEOXVO6DXWAYM/
    벌써부터 심각해지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이를 썩히는건 당이 아니라 산이라 하더군요.
    어린시절부터 콜라를 좋아해서 워낙 달고 살았는데 충치 이후 좀 줄여가고 있는데 진짜로 칼로리도 높고 산성도 강해서 적당히 마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7.19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준지점을 28도로 맞출 경우 실제 데스크탑 근처에 냉기가 잘 오지 않는 업무석 온도는 30도가 넘게 됩니다. 에어컨 없던 시절보다는 조금 낫겠네요.

      이 정권의 탈원전 + 태양광 문제가 참으로 심각한게, 친환경에너지 기술육성과 보급 자체는 사실 나쁘지 않으나 집권 후 에너지기본계획을 볼 때 석탄발전이 장기적으로 느는 걸 감수하고라도 탈원전을 앞세웠다는 점에서 일단 수상하고, 태양광을 보급하는 과정에서도 국내 기업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명백하게 국력을 약화시키고, 중공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쳤어요.

      코카콜라는 산도가 높긴 한데, 치아에 끈적하게 성분이 남는 타입은 아니라서 입에 오래 물고있지 않고, 마시고 가글을 하고, 바로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생각보다는 치아에 그리 해롭지 않습니다. 가장 나쁜 건 신경쓴다고 콜라를 포함한 식사를 마치자마자 이를 박박 닦는거고요. 부식된 에나멜질은 그냥 두면 재광화되는데, 재광화될 시간도 주지 않고 솔로 문질러 벗겨내게 되면 답이 안나옵니다.

  7. 류호이 2021.07.20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주제와는 다른 얘기인데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정치인들이 가져야할 능력중에 하나로 프레임을 짜는 능력과 그것을 받아치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지지층이 콘크리트마냥 두텁게 있다던가 아니면 프레임에 걸려들어도 정면돌파가 가능한 행적이나 뚝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정상에 있다 곤두박칠 할수 있는게 저런 저열한 공세고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국힘보다는 민주당 쪽이 소위 양념 묻히기라 하는 전적이 있는만큼 여기서는 한수 위인데, 야권 쪽에서 이런 프레임을 다루는것에 능숙한 인물은 딱히 보이지가 않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 저런 프레임에 대응을 잘 하고있냐 하면 아닌거 같아서요. 해양장미님은 어찌 평가하시나 여쭤볼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7.20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 블로그에서 본문하고 다른 주제의 이야기는 다음부터는 방명록을 이용해주세요.

      이야기하시는 건 쉽게 표현하면 여론전인데, 여론전은 근 10년 정도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고, 야권은 크게 밀리고 있다가 요새 조금 만회하는 분위기인데요.

      여론전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윤석열은 여러 모로 불리한 입장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빨리 입당하라는 거고요.

      근래 정치인 중 여론을 개인적으로 주도해 만들고 어째볼 수 있었던 인물은 이준석 대표 정도일 겁니다. 그건 이준석이 특별한거고, 윤석열에겐 그런 걸 기대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8. 오골오글 2021.07.20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감염병 확산 방지라는 이유로 공공기관이나 각종 다중이용시설에서 창문을 열어둔채로 에어컨을 가동하더군요. 환기를 위해서..어느정도 전기사용량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예전에 한창 블랙아웃 관련 이슈가 있을때 오픈형 매장들에 대한 에어컨 이용을 단속했던 기억이있는데 지금은 이런 조치가 불가능 하겠네요..
    선동은 한줄이면 되지만 이를 반박하면 수백장의 논문이 필요하다는말에 어울리는게 딱 탈원전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수쪽 포스트에서 많이 다뤄줘서 많이 나아지긴했는데, 아직도 대중들의 원전 관련 공포감은 여전한거 같아요. 실제로 반박이랍시고 "니집앞에 설치해라"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 해양장미 2021.07.20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그런 면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있으니까요.

      집근처에 발전소가 굳이 생겨야 한다면 저는 화력보다는 원자력이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원전은 별 문제 없으면 건강을 해치지 않겠지만, 화력은 100% 건강을 해치게 되겠지요. 쾌적성도 떨어지고.

  9.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7.2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금도 저는 에어컨 없는 장소에 가면 매우 더운데 이것보다 더 더울 수 있다고 상상하면 끔찍하네요

    5.민주정체에 많은 일이지만, 왕정 등 여러 역사를 봐도 국가에 근본적인 문제를 심은 경우 결과가 천천히 드러나서 후임 지도자가 억울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 정권은 전임자 탓을 제일 많이 했단 걸 생각해보면 좀 어이 없기도 하고요.

    8. 더울 때 새콤한 음식이 땡기는 이유가 있을까요. 필리핀 같은 데 가 봐도 식초와 칼라만시 같은 걸 현지인들이 많이 먹더라고요.

    여담으로 여름이 되니까 콜라를 비롯해 온갖 탄산음료가 땡기긴 하네요. 저는 몇 달 전부터 건강과 다이어트른 위해 튀김과 (제로 칼로리 제외) 탄산음료는 절대 먹지 않겠단 다짐을 하고 지키고 있는데요, 제로 콜라와 그냥 콜라의 맛 차이가 거의 없다고 느껴집니다. 분명 어릴 땐 제로콜라의 뒷맛이 좀 쓴 듯 해서 싫어했는데 폴라시보 효과였을지도 모르겠고요. 제로 콜라와 그냥 콜라의 뚜렷한 맛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미각이 무뎌져서 못 느끼는 걸까요?
    건강의 관점에서 음식을 보는 습관을 들이고나니 제로콜라 대신 그냥콜라를 먹는 게 큰 손해로 느껴집니다.

    7.검은 색 모자는 체감상 열을 흡수해서 더 덥단 느낌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글을 보니 양산이 효과가 좋은가 봅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삼십분 남짓의 도보 출퇴근길에 대비해 페도라와 양산을 마련해 보아야겠습니다. 찾아보니 양산은 우산과 달리 UV코팅도 돼어 있다 하니 과연 효과가 좋을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7.20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온열질환은 알려진 것보다 사람을 많이 죽입니다. 에어컨이 없는, 통풍이 좋지 못한 실내는 실외 그늘보다 위험합니다. 꽤 다수가 여름에 실내에서 열사병 걸려 죽습니다.

      5. 국가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도 돌려막아가면서 꽤 버틸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길면 수십년 지난 후에 무너지게 되지요. 이 정권은 고의적으로 국가붕괴를 위해 노력한 수준으로 일을 저질러 놨습니다.

      8. 더우면 입맛이 떨어지는데, 새콤한 음식이 입맛을 살려주지요.

      제로콜라의 뒷맛이 쓴 게 맞습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가니까요. 다만 근래 제로콜라는 예전 제로콜라보다 맛이 개선된 느낌이긴 하고요. 일반 콜라와 제로콜라의 맛 차이는 꽤 분명하게 나는 편이지요. 점도부터 다르고요. 다만 제로콜라의 점도가 더 낮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펩시보다 코카콜라의 점도가 낮습니다.) 취향에 따라 여름에는 제로콜라가 더 맛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7. 양산하고 모자는 둘 다 직사광선을 막아줍니다만 조금 차이가 있는 게, 양산은 두껍고 검은 걸 써도 복사열 흡수를 잘 해줘서 좋은데, 여름에 검은 모자를 쓰면 머리에 닿는 모자가 너무 뜨거워져서 오히려 더 더울수도 있습니다. 모자는 색이 밝은 모자가 좋지요. 캡 부분이 통풍이 되면 더 좋고요.

      양산하고 모자를 비교하면 양산 쪽이 더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머리를 가리지도 않을 뿐더러, 그늘을 만들어주는 범위도 더 넓고, 태양 복사열을 머리에서 먼 곳에서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단점이라면 손으로 들고 있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남자들은 문화적으로 잘 안 쓰는 점이 있겠습니다. 대신 실내에 들어갔을 때는 접어서 가방에 넣을 수 있는 양산의 휴대성이 챙이 큰 모자보다 좋습니다.

턴은 주고 받는 것

정치 2021. 7. 15. 17: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pY2d0LRDqqU

 

 

 

 

 

1)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소비양상의 변화로 인해 촉발된 면이 일정 이상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현상이 ‘신차를 주문하면 자동차 출고에 오래 걸리는’ 정도로 나타나고 있는데,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자유로운 시장이라 인플레 조건에서는 물가가 빠르게 올라버립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 전반은 소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소비 위주로 성장했었습니다. 맛있는 거 먹고, 여행 가고, 그걸 사진 찍어 올리는 경향의 소비가 늘었고, 과거에 비해 고급 가구나 자동차를 소비하는 경향은 줄어들었었거든요. 스포츠카 시장은 쇠퇴하고, 저유가 시대와 함께 가족끼리 여행가기 좋은 대형 SUV 시장이 성장했고요. 그런데 COVID-19로 인해 그런 상황에 변화가 생겼지요. 예전처럼 여행을 못 다니고, 맛집 다니기도 힘드니까 사람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처럼 소비 스타일을 바꿔서, 생산이 소비를 못 따라가게 되었으니까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고, 고용이 늘어나야 하고, 그때까진 완화적 통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하는 건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다시 서비스업이 살아나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야 내구재 위주의 인플레이션이 줄어들고, 실업률이 떨어지거든요. COVID-19는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이번에 많이 팔린다고 내구재 생산설비를 늘리기는 어렵습니다. 즉 인플레이션의 완화와 고용증가가 같이 나타날 거란 말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 테이퍼링을 하면 긴축일까요? 아닙니다. 테이퍼링을 해도 완화적인 경제정책입니다. 연방은행이 채권매입을 줄이는 게 테이퍼링이지, 줄인다 해도 아예 안 사는 게 아니거든요. 마찬가지로 금리를 올리더라도 일정 이하 금리면 완화적인 통화정책입니다. 그러니까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말을 테이퍼링도 안 하고 금리도 안 올린다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2) 준스톤이 통일부 폐지론을 이야기한 건 정치적 실수로 생각합니다. 대략 두 가지 면에서 그러한데, 그는 당대표가 되었으니까 스스로 앞장서 싸워야 하는 전선을 예전처럼 늘리면 안 되고요. 다른 하나는 득표에 도움이 안 됩니다. 정치 고관심층이나 통일부 쓸모없는 걸 알지, 보통 사람들한테 이준석 대표가 통일부 없앤다 하면 또 반공보수냐는 식으로 인식할 따름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는 달리 중도층에서 반공보수 이미지는 매우 안 좋습니다. 그렇게 보일 여지를 많이 안 줘야 합니다. 적어도 집권할 때까지는. 통일부 폐지론에 환호하는 사람은 어차피 윤석열 찍을 사람들이니까, 준스톤도 이젠 좀 더 득표를 생각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준스톤 대표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만요. 비판을 하더라도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3) 윤희숙이 재난지원금으로 이준석 대표를 들이받은 건 뭐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여하튼 그보다 나쁘게 하기도 힘듭니다. 이준석 대표가 직접 윤희숙을 어쩔 수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까, 심한 부작용을 감수하고라도 준스톤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윤희숙을 밟아놔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재난지원금은 현실적으로 정면에서 맞서기 좋은 정치적 이슈가 아닙니다. 국민 전반이 재난지원금 받는 걸 싫어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말로 반대하는 것과, 여당이 주려고 하는 걸 막아서는 건 또 다른 문제이기도 합니다.

 

 재난지원금은 맞붙으면 여당에게 밀리는 이슈입니다. 최소한의 목소리만 내고, 빠져야 하는 전장입니다. 싸움은 유리한 전장에서 하는 거고, 불리한 전장은 피하는 게 전술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윤희숙은 불리한 전장에서 적당히 빠지려는 사령관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불리한 전장에서 돌격하자고 소리를 치고 있어요.

 

 

 

 

 

4) 윤석열은 요 며칠 흐름이 안 좋아요. 벌써 안 보이면 어쩌나요. 끊임없이 어그로를 끌어야지. 윤석열에 대한 나쁜 말이 나오는 건 큰 문제가 아닌데요. 어그로를 못 끌면 대미지 입습니다.

 

 승리하는 대선후보는 핫이슈 탄 톱스타처럼 일거수일투족이 다 보도되고 계속 구설수에 올라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면 윤석열 캠프는 당 외에서 어그로 끌 실력이 안 됩니다. 얼른 입당하는 게 좋을 겁니다. 이준석이 대선출마가 가능하면 좋을 텐데요.

 

 

 

 

5)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출마까지 한다면, 문재인 주석님에 대한 반감과 제1야당 대선후보라는 입장이 그에게 표를 40%까진 줄 겁니다. 그런데 이기려면 거기서 10% 정도는 본인이 더 만들어야 해요. 여권 후보가 45%는 받는다고 생각하고 대선에 임해야 하는데요. 윤석열이 10%를 더 만들어낼 수 있는 인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윤석열이 10%를 더 받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게 윤석열을 확실히 찍을 사람들은 주석님이 사악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찍을 수도 있고 안 찍을 수도 있는 사람들은 주석님이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저한 인식과 판단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윤석열은 ‘유능해’ 보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윤석열은 빨리 이준석, 김종인 등과 함께 한 팀처럼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유능해 보일 거거든요.

 

 

 

 

6) 최재형이 입당했네요.

 

 최재형과 윤석열의 차이는, 윤석열은 논란을 일으키면서 총장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조국을 앞장서 들이받았다는 것. 그리고 추미애 장관님같은 좋은 상사를 뒀다는 것입니다. 최재형은 그리 좋은 상사가 없었지요.

 

 최재형이 지금부터 붐을 일으킨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겨울쯤 되면 정치 저관심층도 이름을 알아가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대선후보 포스터가 걸릴 때 쯤 다음과 같이 생각하겠지요. 최재형? 요새 이름은 들리던데, 누구지? 왜 이런 사람이 대선에 나왔어?

 

(실제 워홀은 이런 말을 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아는 사람하고 모르는 사람 있으면 아는 사람 뽑아요. 그래서 총선이나 지선에서 현역이 유리한 겁니다. 현역이 잘해서 유리한 게 아니에요.

 

 

 

 

7) 리락연 동지가 대선후보가 될 경우, 리락연 동지는 오래간만에 호남이 낳은 유력한 대선후보가 될 겁니다. 호남의 정치세력화는 안철수가 시도하던 건데, 그 일단락은 리락연의 몫이 되겠지요.

 

 리락연 동지가 후보로 나올 경우,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대응전략은 호남고립작전이 됩니다. 그러면서 리재명 두목이 가지고 있던 경기표를 따와야 해요. 더러운 선거가 될 수밖에 없겠네요.

 

 리재명 두목이 여당후보로 나올 경우, 열린민주당에서 독자후보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리 되면 야권도 분열될 확률이 올라가긴 할 거라, 다자구도 대선이 이루어질 확률도 있긴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정권이 교체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그런 상황을 두려워하지 말고, 준비하고 대응해나가시길 바랍니다.

 

 

 

 

 

8) 클리앙에서 추미애 장관님은 문재인 주석님을 이을 그랜드의 느낌이 있다는 발언이 나왔는데요.

 

 그 발언을 듣고 나니 추미애 장관님을 하루 5번 응원하고 있는 입장에서, Grand'Arc 추미애 장관님의 그랜절을 보고 싶긴 합니다. 앞으로 추미애 장관님의 3보 1배는 그랜절로 하심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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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바람 2021.07.15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윤석열이 대학교수를 만나러 다닌다고 할때에 그것이 정론을 연구하는 교수라도 대학교수라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진리에 상아탑"에서 살아가는 현실적으로 감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내부투쟁"은 "민주적"으로 잘도 하지만 그래도 현장과 전문성을 갖춘 국힘당 사람들에게 입당을 해서 서포트를 받는것이 "노동전문가"교수를 만나는것보다도 낫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사단이 나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하다못해 당장 입당을 하지 않더라도 윤석열에게 필요한것은 " 무슨무슨 전문 교수"가 이나라

    현실적인 감각을 가진 뛰어난 능력을 가진 마치 "제갈량과 같은 책사"가 붙어 있어야 한다거 막연히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것 같아 윤석열의 대권도전에 험로가 예상되는것 같습미다.

    • 해양장미 2021.07.15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수 만나러 다니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당 하고 그리 하면 되는데요. 지금 캠프 실력가지고 입당 안 하고 있으니까 미미하게 손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아직 별 문제는 아니지만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2. minddiver 2021.07.15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권 교체 확률이 또 떨어졌나 보네요
    생각보다 젊은층에서 윤석열 이미지가 별로인것 같습니다.

    전에 비관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지금과 같이 정권이 최악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고정 지지율이 40대 45로 열세인 상황이고 개인기로 10프로정도를 더 끌어와야 야권 후보가 이긴다는 상황이 참 암담하게 느껴집니다. 문재인도 43%밖에 득표하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압승은 중도성향 안철수 지지자들도 오세훈을 찍어 준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민의당과의 합당도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이며 빨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7.15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확률이 떨어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요 며칠은 좋지는 않아요. 민주당 경선과 함께 민주당의 턴인 것이겠지요.

    • minddiver 2021.07.15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엇보다 야권의 난맥상이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오히려 과거 많은 실망을 주었던 김문수 같은 사람은 누가 후보가 되었든 내년 대선에서 이기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한다면서 단결을 외치던데...국민의힘 내에 있는 사람들은 대체 뭔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최근 김문수의 행보를 보면서 이 사람의 인격과 순수함만은 다시 봤습니다.

      진심으로 정권교체를 원하지 않는 쁘락치들도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가세연 같은 부류도 사실 정권교체를 그다지 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적대적 공생 관계니까요. 야권의 혼돈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 해양장미 2021.07.15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권은 유력후보가 당외인사인 윤석열이고 대표가 이준석이라는 점에서 혼란을 안 겪을 수가 없는 상황이지요.

      황교안이 종로하고 총선에서 이겨서 지금 대선후보로 나서고 있다면 차라리 야당 내 혼란은 덜했을 겁니다. 그러면 정권교체를 못하겠지만요.

  3. 프마수스 2021.07.15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미국은 아마도 통화량은 조절하되, 정부는 지출 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걸 적절하게 말로 표현해내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긴축은 세계트랜드가 아닐 겁니다.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지금 정부기관들의 덩치가 너무 커져있고, 다이어트도 안 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대로면 아마 머잖아 긴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만....이 판국에 작은정부론이 '보수 내 주류의견'도 못 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전거성이 맨날 '새누리당은 민주당이랑 똑같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이유를 알겠습니다.

    2, 4. 통일부 폐지론은 아마 여가부 폐지론=여성혐오라는 여성들의 악다구니에 대응하려고 끌어온 것 아닐까 합니다. 이준석이 이런 식으로 흔들기를 노린 묘수를 잘 보는데, 묘수가 꼭 좋은 수인 건 아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격투기에서 '상대를 흔들기 위해 기술을 걸 때가 가장 자신이 흔들리기 쉽다'고 하는데(타격기면 카운터, 유술이면 되치기), 그렇다고 이준석이 지금 기술을 안 보여주면 안 된다는 초조함이 없지도 않을 거고, 흔들어도 안 흔들리는 100kg 짜리 윤석열이 딱 붙어서 도와야지 별 수 없어보입니다. 윤석열만 보면 이미 실기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들어오라고 말해봐야 지지층 간에 싸움만 나서 서로에게 좋을 것이 없어보이고, 애초에 조기입당을 권하던 입장에서 그쪽 캠프에 기대가 없었으므로 8월까지만 오면 저는 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혼돈인 국힘의 사정도 고려 해보면 역시 일찍 들어와줬으면 하게 됩니다.

    3. 윤희숙이 얼마나 나쁜지, 지금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지 대부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윤희숙은 지금 전략적으로 옳은 행동을 '후퇴는 비겁하다'는 원론을 들이밀며 사지에다 부대를 우라돌격 시킨 꼴입니다. 능력을 내세우던 이가 무능함을 드러냈는데, 하필 그게 자랑하던 현실인식 부분이라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송영길만 노났지요.
    이준석 지지자들이 개별적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행위를 '육모단'이라고 하는데, 나이를 막론하고 점잖으신 자칭 정통보수께서 보시기엔 저급해보여서 그런지 화력이 기대 이하입니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에 통달하신 그 분들께서는 원론적으로 백번 옳은 말이 상황에 따라 안 맞을 수 있다는 걸 윤희숙을 보면서도 못 깨달았을 겁니다. 이가 몇 개 없어도 씹는 건 이빨이 할 일이니까 잇몸은 음식에 닿아서는 안 되지요.

    5. 문재인과 민주당이 무능하다는 건 칭찬이라는 얘기를 꾸준히 해왔는데, 보편적 인식이 되길 기도합니다. 민주당이 무능했던 건 진보연대가 당장악을 마치기 전까지의 이야기지요. 혁통부터 민주당은 맛이 가고 있었다 생각합니다. 새로 제대로 된 당이 생겨야지, 그쪽은 이젠 고칠 수도 없을 만큼, 아예 못 쓴다 봅니다. 그분들이 오래전부터 말해오던대로 이제 한국은 날개가 하나 없네요.

    6. 뽕이 들어서 커뮤 게시판에서 온갖 난사를 하고 있던데 그냥 창을 꺼버렸습니다. 흥분해서 날뛰는 건 이해 하겠는데, 난동은 야권 밖에다 부리면 안 되나 싶습니다. 각자가 큰 그림 안 보는 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7. 호남정치세력이 호남거주민들에게 이롭지 않다는 생각을 호남인들께서 빨리 해줄 수록 나라가 덜 망하지 싶습니다. 사실 역대 쌓아온 나쁜 정도로만 쳤을 때 호남계 정치세력이 한국 정치계파 중에 제일 나쁘다고 말하는 건 분명 어폐가 있으나, 나라가 작은(?) 잘못을 오래 용인 할 여력이 없어보입니다. 근데 지방쇠락속도가 너무 빨라, 점점 그걸 인식하기 힘든 상황이 조성 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8. 어떤 의미인지 헷갈리는데 혹시라도 탄문가께서 전공을 살리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인가요...?;; '재미있는 농담'이건, 아니건 간에 꼭 보고싶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7.1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유로화 쓰는 나라들 때문에 준기축통화국이 숫자로 보면 많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나라의 통화/재정정책을 볼 때는 그 나라가 쓰는 화폐부터 봐야합니다. 이건 주류경제학을 알면 답이 나와있는 문제인데, 워낙 혹세무민이 쉬운 영역이지요.

      2, 4. 통일부는 괜히 말꺼낸 게 이준석의 실수지요. 이준석도 머리가 좋으니까 충분히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안했을 실수일텐데, 마음이 급했던 것 같습니다. 딱히 큰 실수는 아닌데, 대표가 되어있어서 실수가 된 겁니다. 윤석열은 빨리 입당 안한다고 큰일나는 건 아닌데, 그래도 미세하게 대미지 입고 있다고 보입니다.

      3. 송영길이 의외로 당내에서 어택 덜 당하고 있고, 이준석 대표가 어처구니없이 윤희숙한테 뒤통수를 두들겨 맞는 상황이라 참 기가 막힙니다. 이번에 윤희숙을 황천길 초입까지는 보내야지, 안 그러면 앞날이 불투명해집니다.

      5. 제가 보기엔 주석님이 무능하다는 인식을 바꾸는 건 무리입니다. 무능 대 유능으로 맞붙어서 이기는 게 현실적인 유일한 대안입니다.

      6. 최재형 지지할 수도 있다 싶긴 한데, 그게 정권을 교체하는 데는 도움이 전혀 되지 않을 거고, 다른 데는 몰라도 여기서는 안해줬으면 합니다.

      7. 호남이 리락연 동지 밀면 봐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요. 지금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대하여 철저하게 타도해야지, 다른 방안이 없습니다.

      8. 그저 그랑다르크 추미애 장관님께서 3보 1그랜절 하는 걸 보고 싶을 뿐입니다. 아름다운 광경이 아니겠습니까.

  4. 성세자생정 2021.07.15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이준석은 현재 확정적인 강력한 대선후보가 없는 불리함을 본인이 일정정도 커버하겠다 이런 마인드로 움직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일단 최대한 많은 이슈들을 뿌리면서 사람들의 눈을 민주당 경선에서 최대한 돌리는 한편으로, 나중에 야권 대선후보가 확정이 되면 본인이 뿌렸던 이슈들 중에서 반응이 괜찮은 것들은 주워가고 별로였던 것들은 손절하고 이준석 책임으로 돌리게끔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거죠.

    3. 동의합니다. 그런데 윤희숙 혼자 갑자기 급발진한건 아닐것같고, 아마 물밑에서 어떤 세력구도가 있고 거기서 윤희숙이 마이크 담당으로 나섰겠지 싶습니다.

  5. 성세자생정 2021.07.15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중국 전통시대의 정치기법 중에 하나가 주적과 협종자를 구분해서, 반드시 타파해야만 하는 대상만을 주적으로 설정해 모든 책임을 돌리고 나머지는 단순히 그에 휩쓸린 협종자로 간주해 책임을 면해줘 폭넓게 투항을 유도하던 게 있었죠.

    만약 호남을 고립작전이 불가피한 진흙탕 싸움쪽으로 양상이 흘러간다면 반드시 호남에서도 전향자들이 넘어올 명분과 통로를 마련해주고 쳐야 합니다. 청년, 자영업자 등 호남에서도 계기와 모양새만 갖춰지면 넘어올 준비가 된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분명 많아요.

    • 해양장미 2021.07.15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이준석 대표는 그럴 생각일 수는 있을 것입니다만, 이제 이준석이 국민의힘의 간판이자 희망 그 자체라서... 이준석이 망가지면 답이 안 나와요. 스스로 본인 위상을 과소하게 오판하는 거 같은데요.

      3.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윤희숙 뒤에 누군가 있다면 그게 누구일까요?

      7. 물론입니다. 호남이 그 동안 잘못했고, 호남도 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호남 사람과 적대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호남정치는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게 문제고, 제대로 된 정치의식이 있는 호남사람들과는 당연히 손을 잡아야 합니다.

  6. 윈브라이트 2021.07.15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저도 통일부 폐지를 꺼낸건 악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통일부 폐지를 찬성하는 것과 별개로, 이 이슈는 보수와 중도 민심의 괴리가 좀 있는 이슈입니다.

    3. 작년 총선 때부터 시작해서 '재난지원금'이라는 이슈는 1년 넘게 대한민국의 최대 정책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너무 파급력이 커서 다른 모든 정책 이슈를 블랙홀처럼 다 빨아들이는 정도니까요. 재난지원금의 '재' 자만 들어도 지긋지긋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상황이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는데, 저렇게 민주당에 유리한 프레임이 지속되는게 참 싫습니다.

    4. 요 며칠 사이에 윤석열의 행보가 뭐랄까요. 폼이 작아졌어요. 정치입문 선언하고 서울대-카이스트에서 탈원전 반대 행보 보일때까지는 어그로를 잘 끌었는데, 그 이후로 일일이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다니는 행보들은 솔직히 파급력이 너무 작습니다. 긍정적 이슈의 파급력이 작으니까 처가 관련 네거티브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합니다.

    5. 보수는 문재인이 사악하다고 생각하고, 중도는 문재인이 무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인식에 공감합니다. 선vs악 프레임이 아니라 무능vs유능 프레임이 야권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검찰총장 할 때처럼 본인이 지지율을 탱킹하면서 외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테니, 유능한 인재들, 전문가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쓰겠다고 하는 스탠스를 보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6. 최재형 입장에선 빨리 입당을 하는게 윤석열과 차별화를 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사실이 그렇기도 하고요.

    향후 1-2주 안에 최재형의 지지율이 몇프로까지 오를 거라고 보십니까? 저는 인지도에 한계가 있어서 대폭 상승은 힘들거라고 보는데, 오르긴 오를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15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야권 정치인은 반공보수로 보이는 모든 행위는 피할수록 좋습니다. 중도층한테 진짜로 인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통일부는 정권 잡고 없애면 됩니다.

      3. 그러니까 그 프레임에서 오래 놀면 안 됩니다. 이번에 윤희숙이 하는 짓은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4. 네거티브라도 시끄러우면 모르겠는데, 그 네거티브도 다른 이슈에 묻혀서요. 그게 좋지 않지요.

      5. 윤석열은 유능한 팀을 짜야합니다. 그러려면 지금 윤석열 캠프 같아서는 안 되지요.

      6. 특별히 어그로 끌지 않는 이상 많이 올라가긴 힘들지 않겠습니까. 지지율 올라고 싶으면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봐야지요.

  7. 퐁퐁123 2021.07.15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https://youtu.be/9Ltk7DiebTA
    김일구 상무님도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역시 고수분들은 통하시네요 ㅎㅎ
    3. 윤희숙은 이재명이 상대가 되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니 참 유감이네요.
    5. 결국 윤석열vs이재명이 된다면 정말 피말리는 5% 이내의 접전일 것 같습니다.
    7. 저는 다자구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 해양장미 2021.07.16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미국 시황 크게크게 파악하는데는 김일구 상무님 의견 참조하는 게 좋지요. 이번에 파월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한 발언을 보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거라 이야기하고는 있는데 기존에 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더 이어질 거라는 뉘앙스고, 그건 바꿔 해석하면 서비스업으로의 전환 및 고용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통화정책 완화적으로 하겠다고 립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기간이 지속될수록 결국 강한 긴축이 필요해지지 않나 싶거든요. 아마 립서비스와 행동이 달라지는 시점이 올 걸로 생각합니다.

      3. 바꿔 말하면 리락연 동지가 뜨니까 윤희숙의 장점도 퇴색하는 면이 있지요.

      5. 네. 1:1 구도가 되면 결국 접전이 될 겁니다. 2002년이나 2012년 같은 양상이 되겠지요.

      7. 윤석열과 황교안이 같이 출마하기라도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다자구도는 변수가 많습니다.

  8. 류호이 2021.07.16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이준석의 성급함 이외에 당 측면에서도 이준석을 뒷받침해줄 스피커들. 혹은 세력이 많지 않아 일이 더 커졌다는 해석을 본거같은데 어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3 보수 커뮤니티에서야 윤희숙에 대해 성토하는것을 넘어 경선때 밟아버리자는 소리까지 나올만큼 부정적인 분위기가 큽니다만, 이게 실제 가능할까 의문이기도 합니다. 윗댓글에 언급된것처럼 이번에 유입된 2030 외에 기존의 보수층은 이런 행위에 부정적인 입장인거 같던데, 하다못해 윤희숙에게 '너가 얼마나 똥볼차고 일을 망친건지' 실질적으로 인지시킬 방법이 있을까요? 썰만 들어보자면 윤희숙도 파장이 이리 클지 몰랐다고 당황해하고 있다는거 같습니다만...

    4,5 윤석열의 행동이 간보기로 인식되고 야권 내 타 주자들의 지지율이 답보된 상황에서, 오히려 이준석이 국힘 내 잠재적 대권주자로 인식되고 지지율이 분산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차라리 윤석열이 입당한 이후였더라면 이준석 서포트 이외에 자신도 지지율 하락이 그리 심하지 않았을거 같은데 윤캠과 윤석열의 행동들이 믿음직스럽지 않으니 그게 더 마이너스로 작용하는거 같거든요

    6 최재형 입장에서야 떨어지는 인지도를 커버하기 위해 어제오늘 속도전을 계속 벌이는거 같은데, 차후 하기 나름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다음주 지지율 8%, 다음달 지지율 15% 도달시에는 대권주자로써 가능성이 보일것이고. 그에 미치지 못하면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7 제 생각에, 이재명 대신 이낙연이 후보가 되더라도 난이도는 딱히 쉬워지지는 않을거 같은데, 각각 공략의 유불리를 여쭤볼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7.16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인력여유가 없으니까 이준석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음을 느끼고, 천천히 생각해볼 여유를 확보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당장은 답이 없어요. 이준석이 지금 역할에 적응을 해야지요.

      3. 2030세대가 입당을 계속 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윤희숙을 견제하고 어택을 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게 좋은 방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다른 방안도 없어요.

      4, 5. 이준석은 대선 못 나가잖아요. 커지고 있는 이준석의 파이를 윤석열이 빨리 흡수해서 제대로 소화해내는 수밖에 없지요.

      6. 정치 저관심층이 정치를 인식하는 속도는 정말 느립니다. 제 생각에 최재형은 이미 늦었어요.

      7. 지금은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이게 둘 중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결국 민주당에서 분열과 혼란이 일어나게 될 텐데, 그게 어떤 양상이 되는지 보고 정리가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 답이 나올 겁니다. 원래 어지간해서는 리재명 두목이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리락연 동지가 무리하게 나서게 될 수록 꼬일 확률이 높았는데 예상외로 리재명 두목이 약해서, 리락연 동지가 좀 무난하게 올라가게 되고 리재명 두목이 승복을 하게 되면 본선 난이도의 하락은 제한적일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7.16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류호이님//
      3. 실제로 가능할까 의문이 드는 일에는 2가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하나는 마음껏 비웃어주어도 무방한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안 될 것 같더라도 기를 쓰고 해야 하는 방향입니다.

    • 해양장미 2021.07.16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

      /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류호이

      / 혹시 이 답글을 보신다면 위에 작성하신 댓글 밑의 빈줄을 정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프마수스 2021.07.16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닉을 안 적었네요. 류호이님께 드린 말씀입니다. 그냥 사람이 살다보면 잘 안 될 거 같아도 일단 해봐야 할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노력의 방향이라는 게 될 것 같은 것만 골라서 해보는 게 아니라, 잘 안 될 것 같으면 되게 하려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해서요.

  9. 오골오글 2021.07.16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이준석대표의 통일부 폐지론은 여가부 폐지 이슈에 타당성을 붙히려다 나온 실수로 보입니다. 원래 이준석은 정치평론을 오래해온 사람이라 이런저런 비유를 드는걸 좋아했죠. 여가부 폐지 논란이야 지난 재보궐 결과 이후로 대선의 큰 화두가 될것은 분명했는데, 생각보다 여러 잡음이 나오자 통일부 폐지까지 끌고나오게 된거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먼 훗날 "통일 포기(영구분단선언)" , "일본과의 동맹" 이 두가지가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하는데 통일부폐지에 대한 안좋은 여론들을 보니 아직은 멀은것 같군요.

    5. 윤석열의 개인기를 믿어보았으나, 현재 캠프나 본인의 정치력으로 볼때,,, 하루빨리 입당하는게 최우선으로 보입니다. 지났으니 하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재형원장과 같이 입당하는게 더 좋아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합니다. 최재형 원장은 입당하는 그림을 그렸지만 윤석열 총장은 반기문을 만나버려서.. 여러모로 좋지않은 흐름을 만들고 있는거같습니다. 분위기 전환이 시급해보입니다.

    6. 최재형원장을 지지하시는 분들의 마음은 알겠지만, 진짜로 당선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냉정하게 볼때 최재형원장의 당선가능성은 많이 쳐줘야 3% 내외인것으로 봅니다.

    7. 이낙연씨가 이재명을 바짝 추격하는 모양세인데, 여기에는 COVID-19의 재확산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현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인데, 대유행속에서 대선 경선에 집중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좋게 비춰질수가 없겠죠. 대선 다자구도 이번에는 안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정의당도 아마 후보를 안내지 싶고,, 2012년 처럼 진영몰빵싸움이 될듯합니다. 정의당의 정치적 위상이 몰락한게 보수입장에서는 불리할수도 있겠네요.

    ps.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정부의 방역정책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고, 특히 이번 4단계 조치는 매우 불만스러웠는데,, 이상하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봅니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4단계 격상에대한 긍정의견이 70~80% 나오는것 보고 많이 충격받았네요. COVID-19가 문재인정부에겐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존재일것 같아요. 향후 대선정국에서도 이 코로나시국을 어떻게 끌고가느냐가 제 생각보다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16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통일포기에는 꽤 시일이 오래 걸릴 겁니다. 통일부를 없애는 것과 통일포기를 분리시켜야 하는데, 이건 정치적으로 시기를 잘 잡아 추진해야 합니다.

      5. 현재 윤석열 캠프가 지속적인 오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개선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6. 3%면 실제보다 엄청나게 후하게 쳐주신 걸로 생각합니다.

      7. 그럴까요. 다자구도는 안 나오는 쪽이 좋긴 합니다. 이번에 1:1로 붙는 게 야권 승률이 더 높을 겁니다.

      ps. 근래 여론조사는 다소 의문스러운 면이 있으나, 일단은 확진자가 늘어날 때 국민들이 문재인 주석을 더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간주하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10. 방성대곡 2021.07.16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615220?sid=100

    이준석대표가 통일부폐지를 이야기한게 여가부 통일부 아젠다를 여의도연구소를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난 결론을 가지고 던졌다고 하더군요
    통일부 폐지가 반공보수를 연상시킨다고 하셨는데 전 그 메신저가 반공보수 색채가 전혀없는 수구색을 쫙 뺀 이준석일때 그리고 그만의 탈이념적인 덤덤한 논리전개로 펼쳐질때 국민들은 위에 기사와 같이 받아들일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3. 윤희숙은 참 여러모로 답이 없네요. 하필 칼꽂은게 여가부폐지 반대하다가 강성지지층의 강력한 비난에 직면한 두 사람인게 우연한 일은 아니겠죠. 알면서도 칼꽂았다 생각합니다. 지난해 기본소득 논의때나 김종인이 재난지원금에 찬성하는 뉘앙스를 풍길때는 입다물고 있던 자들이 저러니 의도가 뻔해 보여요. 저는 이부분이 이준석이 놓친 부분 아닐까 합니다. 민주당 경선을 흔들기 위해 역선택 공작부터 모든 기술이 총동원 되었는데 결국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란걸 좀 간과하지 않았나 싶어요.. 암튼 윤희숙 같은 고집세고 히스테리 부리는 돌싱 여교수 타입의 사람들은 여러모로 피곤합니다.;;

    4.5. 김종인이 말을 바꿨네요. 조기입당을 종용하다 11월에 가서 단일화 하면 된다는 식으로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3지대로 가면 곤란한데요.. 김동연-안철수-윤석열 이렇게 셋이 머물러있으면 판은 커지긴 할거 같네요

    6. 최재형이 속전속결 모드로 나오는건 간만에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최근 다리를 절던 이준석 대표가 너무 눈에 띌 정도로 반색하더군요. 한가지 결정적인 흠이라면 역시 인지도네요. 윤석열도 지금 2030에게 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완전히 서사를 납득시킨 단계가 아닌데 최재형이 아무리 파란에 파란을 일으켜 윤석열까지 잡아먹고 최종 대선후보가 된다한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7. 원래는 이낙연이 만만한 상대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니 또 이재명이 만만한것도 같고;; 여가부폐지 이슈와 동시에 2030 여성들이 이낙연으로의 결집이 어마무시 합니다.. 차라리 이재명이 나와서 여가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때 이쪽에서 2030 남성표 싹쓸이에 여성표도 갈라칠수 있는거 아닐지 판단이 흐려지는군요. 그럼에도 저는 문재인의 그림자인 이낙연이 경북과 경기표를 갈라치고 먹고 들어가는 이재명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16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지금 이준석 대표 이미지를 망가뜨리려고 혈안이 된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이준석을 좋게 보는 사람들이야 이준석이 통일부 폐지를 이야기할 때 당연히 긍정적으로 보는데, 외연확장에 도움이 되느냐가 문제겠지요.

      3. 어떻게든 2030 당원들이 나서서 처절하게 응징해줘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4. 5. 조기입당 안한다고 큰일나는 건 아닌데요. 조기입당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변수를 줄일수록 좋아 보여요.

      6. 리락연 대 최재형 또는 리재명 대 최재형 구도에서 최재형의 승률은 윤석열에 비해 현저하게 낮을 겁니다. 어쨌든 윤석열 이름은 이미 다들 아는데, 최재형은 아니라서요.

      7. 굳이 보자면 리재명 두목의 경우 됐을 때의 바닥없는 암울함 때문에 무서워 보였던 거고, 여권단일후보로 출마했을 때는 리락연에 비해 차별화될 정도로 많이 강하다고 판단할 근거가 부족했었지요.

  1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7.16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통일부 폐지론을 꺼낸 건 안티페미니즘이나 지속돼왔던 여성부 폐지론을 그동안의 논점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작은 정부라는 신선한 관점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성별갈등이란 식으로만 프레임이 맞추어지지 않고 비대한 정부와 불필요한 기관의 비효율성과 낭비를 강조하려던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물론 말씀대로 정치적 역효과가 크긴 할 것 같고요.

    그나마 이준석은 원래 반공보수라던가 강경우파 등의 이미지는 거의 없어서 역효과가 좀 적은 것 같습니다.

    대선 시즌에 북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은 게,더 심각한 국내 문제들이 흐려질 수 있고 북에 관심이 쏠리면 김정은은 직접적이든 암묵적이든 여권 인사들과 거래를 하든가 잠시 도움을 주든가 할 수 있을테니까요.

    4. 말씀대로 이준석이 나오면 좋겠는데, 나이 제한이란 어이없는 악법 때문에 안타깝네요.

    윤석열 캠프가 별론거야 원래 그랬지만, 본인의 행보가 아직도 답답한데는 처가 관련해 충격을 좀 받은 게 아닐까하는 짐작도 듭니다. 믿었던 처가의 범죄에 배신감이나 분노가 크다던가, 단순히 가족이 공격 받고 입지가 흔들려 두렵다던가, 또는 정의로운 검사로 살아온 자부심에 상처를 입고 회의감을 느낀다던가 등등이요.

    어쨌든 대안도 없고 시간도 넉넉하지 않기에 얼른 멘탈 잡고 잘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가족이라 해도 공명정대하게 비판하고 자신만은 결백하다는 자신감을 적절히 보여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장인이 북괴의 침공과 학살 당시 좌익 활동을 했단 훨씬 더 막대한 죄가 있는데도 "제 아내를 버려야겠습니까"라는 레전드 연설로 만회한 선례도 있지 않습니까.
    (물론, 윤석열이 검찰총장 당시 알고도 봐주거나 했다면 상황이 다르겠지요.저부터 실망할거고요.차라리 그 때 알아서 자기 손으로 수사지시 했다면 좋았을 뻔 했네요.)

    여담으로 이낙연이 윤석열에 대해 연좌죄 논리를 펼치는 걸 최근 보았는데 참 비열하다 느꼈습니다. 특히나 그가 조국사태를 대한 것과 비교하면요.

    5.조금 희망회로를 돌리자면 윤석열이 그동안 많은 교수들과 전문가들을 만나고 다닌 것이 유능해 보이고, 유능해지기 위한 준비였다고 믿고 싶습니다. 문재인,이재명이 전문가를 무시하고 공격하는 것과 비교가 되는 모습이기도 하고요.

    어쨌든 당장은 유능한 것보다 유능해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겠고, 이제는 좀 대중 앞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7.이재명이 기본소득을 제 1 공약에서 철회한 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지지율이 너무 높아져 잃을 게 많아지니 정치 감각이 무뎌지고 방심도 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사관련 발언은 본심이었겠고요. 옛날부터 정치 감각은 좋아도 다혈질 때문에 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긴 했습니다. 시민수배글 등만 봐도요. 어쨌든 지금까지 대선정국을 보면 이재명과 윤석열의 확고한 양강구도였다가 둘 다 생각보다는 못하고 있어서 변수가 좀 많아자 상태로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1.07.16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네. 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 반공보수로 보일 만한 언행은 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 이미지 다 회복한 게 아니거든요. 이준석은 그나마 신선한 이미지지만, 국민의힘에 표를 던질 확률이 낮은 사람일수록 이준석도 거기서 거기로 봅니다.

      4. 만일 처가논란가지고 흔들리고 있는 거라면 자질을 조금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5. 윤석열은 상대적으로 유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시민들에게 어떻게 보여주고 납득시키느냐가 과제입니다.

      7. 리락연 동지와 최재형이 뜨고 있고, 리재명 두목과 윤석열은 상승세가 꺾이는 모양새긴 한데요. 리락연 동지야 굳이 보면 체급회복인데 최재형은 그런 입장이 아니므로, 윤석열이 잘 해줘야 합니다.

  12. Seaneen 2021.07.28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학 상식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여담이지만...저는 비전공자인 일반 대중이 경제학 상식 없는 거야 어차피 타 선진국도 거기서 거기이니 어쩔 수 없다 쳐도, 최소한 정치 고관심층 정도는 자본주의나 신자유주의 같은 표현의 사용부터 자제하거나, 최소한 저런 용어가 학술적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쓰인다 해도 정말 한정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쓰이는 프로파간다적 표현이라는 사실부터 조금씩 알려 나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런 식의 언어오염에 의한 편견이 너무 쌓이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상식이 부족한 일반 비전공자들이 더욱 쉽게 혹세무민당할 환경이 굉장히 강하게 조성되어 있어요.

    • 해양장미 2021.07.28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시는 이게 아주 오랜 기간동안 좌파들이 작업해온 결과지요. 맞서서 언어를 회복하고, 제대로 된 상식을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이준석 체제에 대해 기대가 큰 이유도, 이준석이 그나마 이런 걸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궐선거일입니다. 투표해주세요.

정치 2021. 4. 7. 09:33 Posted by 해양장미

본문은 투표 독려 댄스 GIF로 구성합니다.

 

 박원순 전 시장님의 투표독려 댄스입니다. 이 소중한 보궐선거를 있게 한, 특정분야 교사(Teacher) 투잡을 지망하셨으나 실패하고 돌아가신 시장님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며, 또다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힘내도록 투표합시다.

 

 삼인방 중에서도 에이스 되시는 진선미 의원님의 댄스입니다. 투표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지 않습니까?

 

 진선미 의원님의 댄스 영상 하나 더. 투표합시다.

 

 오세훈 후보 선대위원장이신 삼인방의 일원, 숨결 고민정 여사님의 귀여운 댄스입니다. 

 

 고민정 여사님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오늘만큼은 30만원 세금 더 납부하신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걸로 믿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후보께서 당선되려면 서울시민들이 투표를 해주셔야 합니다. 

 

 부산시민들은 이미 작년 총선에서 현명한 투표를 하였습니다. 서울도 수복해야합니다.

 

 자택은 도쿄에 있고, 중국인 영주권자들이 미는 후보가 시장이 되길 바라신다면 투표를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만, 그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는 올바른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투표의욕이 부족한 분들을 위하여 다음 사진들로 본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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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alaiologos 2021.04.07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일정 싹 비우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재보궐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정도의 인파가 투표장에 나온것을 보고 조금 안심했습니다.

    지지율 격차와 선거 직전 흐름을 생각해보면 지는게 불가능한 선거입니다. 만약 예상한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시민들은 반드시 저항 해야 할겁니다.

    여적죄로 처형시킬 인물들이 상당히 많네요 선관위를 비롯해서 모두 대가를 치르기를 바랍니다.

  3. 윈브라이트 2021.04.07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최종 투표율이 56~58% 정도 나올거 같습니다.

    2. 서초, 강남, 송파, 종로, 동작의 투표율이 높고, 은평, 관악, 금천, 중랑, 구로 등의 투표율이 낮습니다. 일단 현재까지는 보수결집이 이뤄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들은 세게 결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저는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동안 그래도 박영선이 격차를 약간은 줄일거라고 생각했고, 민주당 조직의 힘이 강하게 작동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주말 사이에 생각을 바꿨습니다. 박영선과 김어준이 생태탕+페라가모 들고 나온 순간 선거는 여론조사대로 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표장에 나올까 말까 하던 샤이민주당 유권자들이, 황당한 생태탕 네거티브 때문에 더 어이없고 부끄러워서 투표장에 덜 나올거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서울 투표율이지요? 거의 예측대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오세훈 지지세가 높은 곳에서 분노의 투표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박영선 지지가 높은 곳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할 의욕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3. 1시간 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4. 프마수스 2021.04.07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후보가 주사골품이 몹시 낮은 박영선이라 '주사파가 만들고, 박원순이 돈뿌려 키운 조직의 총동원까진 안 되려나? 어차피 경기도도 이재명 거고, 트랜드도 신재생에서 신도시로 옮겨간 것 같던데...' 하다가, 이해찬이 나선대서 '아 이건 무조건적인 조직총동원이겠다. 투표율 40% 대면 필패다' 싶다가, 지금 보면 '걍 이 기회에 이낙연 및 친문 쓸어버릴 생각인가? 이해찬은 어차피 내심 이재명 편일텐데' 싶을 지경이긴 한데요...셋 중 무엇이든, 아니 저 셋 중 정답이 없더라도 투표는 해야 됩니다. 분노의 크기는 보여지지 않으면 알 수 없는데, 보여지면 서로가 확인하게 돼서 더 커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반대로 표출 된 분노가 반드시 가라앉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긴 합니다만, 민주당은 반성하는 정당이 아니니까, 진화는 커녕 장작이나 더 넣어주리라 믿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발을 싹싹 비비는 파리들이 서울에 꼽은 빨대가 빠지면, 그 다음 빨대를 꼽을 곳은 LH를 터뜨린 이재명의 경기도가 되겠지요.

      이해찬은 내곡동 생태탕을 키우지 않았을 겁니다. 본인이 세종시에 이것저것 한 것에 유탄이 날아올 수가 있을거거든요. 이 선거는 이해찬이 지휘하는 모양새가 아닙니다. 조직동원 정도야 할 수 있겠습니다만.

    • 프마수스 2021.04.07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찬이 지휘 했으면 저 꼬라지 날 일은 없었죠. 이낙연은 정말 무능함의 현신 같습니다. 이해찬이 막후에서 움직이며 동원 할 거라 생각했는데, 결과 보니 조직동원도 걱정보다 훨씬 안 된 것 같네요. 주사파가 아닌 박영선으로는 주사파조직이 움직이지 않나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해양장미님. ㅎㅎ

      전투 이긴다고 전쟁 이기는 건 아닙니다만, 주요고지 하나를 탈환해 오며 사기를 끌어올린 것은 기뻐 할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2030 남성들의 국힘 지지 덕에 이제야 2030 남성들도 뭔가 당당히 요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제 입장에서는 몹시도 고무적입니다.

  5. 만신전 2021.04.07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나게 춤추는 시장님 보니 인생 참 알 수가 없습니다.

    강남 3구 투표율을 보니 결과가 이미 짐작이 됩니다. 서울 시민들 분노가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21.04.07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원순 시장님은 투잡 욕심을 내지 말았어야 합니다. 아무리 천룡이라도 욕심이 과하면 안 됩니다.

      1시간 후면 민심이 대략 드러날 것입니다. 올바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둥둥구리 2021.04.07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서초구사는데 투표하고왔습니다 점심시간 좀 지니서라 그런지 위에 분 댓글처럼 줄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개현투표빼고 총선 대선 지선 재보선 전부 투표경험이 생겼네요

    • 해양장미 2021.04.07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서울과 부산시민 모두가 이런 이유로 보궐선거를 하게 되다니, 참으로 다시는 없어야 할 일입니다. 이 시작은 비극이었으나 마무리는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7. uRumi 2021.04.07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곧 뚜껑이 열리네요
    지금 투표현황보면 승기를 잡은것같은데요..
    박영선은 이번 선거내내 동정만 갔습니다
    큰선거인데 이렇게 당 청에서 지원을 안해주고 다들 자기정치만 하는경우는 처음봤습니다
    민주당의 막말논란을 제외하고도 박영선은 장관을 하면서 ai에 대한 이상한 믿음을 가지게 됬는게 이번선거에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됬지않나싶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기간 20 30대를 유세에 동원하는 이벤트는 정말 참신했습니다
    또 국민의 힘 의원들도 최대한 발언을 자제하면서 실책도 안저질렀구요

    이번 선거를 보면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유력한게 참 사람일이 웃긴거같습니다
    고민정한테 지면서 정치생명이 끝장난줄알앗는데 이렇게 반전이 되네요
    (고민정의원은 김남국의원과 동급으로 좋은 의원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에 하는걸보니 김남국의원보다 훨씬 더 좋은 의원인거같습니다
    광진구 주민들은 이번선거에서 참 많은것을 느꼈을거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선거만큼 마음놓고 보는 선거는 참 오랜만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구조사 결과는 압도적입니다.

      숨결 고민정 선대위원장님이 대활약해주셨습니다.

      한편으로 이 선거에서 민주당 콘크리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대선에서는 경기도에서 막대한 민주당 표가 나올 거라, 앞으로 1년동안 방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8. 새로운 바람 2021.04.07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는 여론조사대로 국힘당의 압승인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선관위에서 투표조작은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정투표론을 외치는 소위 ×튜브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할것 같습니다. 태극기부대의 세가 많이 줄어들것 같은데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대선에서 잘하면 승리를 할수 있겠다는 우백서들이 "제2의 오세훈"을 꿈꾸며 또 어떤 트롤링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에펨코리아와 같은곳은 40대에 대한 조롱글이 올리오고 있습니다. 나중에 ×븐×선식 "아라포(포기한)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구조사하고 투표조작은 상관이 없지요. 아마 사전선거 때문에 출구조사대비 표차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멋진 최종결과를 기대하고요. 이정도면 리해찬 및 리재명 동지 연합이 강하게 나설 것 같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4.0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해찬연합이 나서면 민주당 내부에서는 물론이고 윤석열이나 야권에서도 상대하기가 까다로울것 같습니다.

  9. minddiver 2021.04.07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정말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긋지긋한 패배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드디어 반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국민의 힘은 이제 시작이니 제발 한번의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앞으로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10. 쿠루도 2021.04.07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강원도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시민단체의 손길이 대학가까지 닿더군요. 오세훈 후보가 자기들 단체를 없에려 한다는 글을 올리며 에브리타임에 이를 막아달라고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존재 이유조차 불분명한 단체를 막무가네로 도와달라는 청원이라고 저격했다가 진보대학생들과 한바탕 싸웠습니다. 오세훈 당선인의 역할이 막중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이 없애고 싶은 단체라면 그 단체가 문제있는 거고, 조직적인 단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좌파는 조직적이며 음험합니다. 잘 싸우셨습니다.

  11. Lastinches 2021.04.07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1, 2위 도시의 시장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없었더라면 아예 생기지도 않았을 선거였는데, 참 앞날이란 모를 일입니다.

    기대했던 결과가 나온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민주당 내의 이재명 대세론과 결집은 더욱 빠르게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여러 번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부디 친문/반이재명 파벌이 훌륭하게 마지막 단말마의 발악을 해서, 이번 선거전에서 멘붕한 저들이 보여준 것보다 몇 배는 더 심한 추태를 선보이길 바랄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거돈이 날아가지 않고, 박원순이 죽지 않았다면 이 야권부활의 기회는 없었습니다.

      앞으로 민주당 내전은 어마어마할 겁니다. 야권도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더 잘 수습한 쪽이 이길겁니다. 물론 내년 대선과 지선은 이제 야권에게 유리한 판이 되었습니다.

  12. mychew 2021.04.07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족스러운 선거결과지만 한가지 크게 걸리는 점이 있네요. 20대 여성의 출구조사 예상득표율 수치를 보면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페미니즘에 완전히 경도된 세대로 간주해도 무방할 정도의 경악스러운 사회 현상입니다.

    • 쿠루도 2021.04.07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타가 15퍼센트, 거기에 민주당 지지율이 4프로나 앞서는걸 보면 참담한 심정입니다.
      성범죄로 발생한 선거조차 이런데 앞으로는 어떤방향으로 나아갈지 가늠이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1.04.07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스토피아라고 제가 괜히 그러겠습니까. 앞으로 오랜 세월을 그것들과 싸워야 할 것입니다.

  13. rtzg 2021.04.07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남성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ㅋㅋ

  14. 우동닉 2021.04.07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슬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대선 때만해도 20대였던 사람들이 30대로 올라가며 30대가 기존 20대와 동조화가 되고 있고, 50대는 기존 40대들이 올라가서 대깨화 되어가니요.

    50대가 캐스팅 보트인 것도 옛말이 될 듯 합니다

  15. 새로운 바람 2021.04.07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G2Uyq4LY

    청와대는 7일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여당의 참패로 예측되자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최종 개표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야당과의 격차가 두 자릿 수로 크게 벌어지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입장을 낼 순 없다”며 “개표결과를 지켜보겠다”고만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표차가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지난 2일 사전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 내부에서 선거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지 불과 1년 만에 민심이 차갑게 돌아선 결과를 두고 당·청 책임론이 비등한 가운데 청와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되돌아볼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아가면서 이반된 민심을 잡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

    2017년 이후로는 문프사진만 걸어놔도 우백서들을 상대로 선거 압승하는 것에 익숙해져서인지 그분들께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왠지 우매하고 계몽이 되지 않았으며 미천한 가×게들의 반란에 무한분노를 표출하실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선거에서 이미 수령(囚囹)님 장사를 못 해서, 노무현까지 동원을 하더라고요.

      새누리당이 박근혜 못 팔게 된 시점에서 어쩔줄을 모르고 계속 졌는데, 민주당도 앞으로 그리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조직이 있고 자금이 있으니까 새누리당 수준으로 허물어지진 않겠지만, 인적자원 유출이 시작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16. 2021.04.07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어도 지난 총선에서는 심판이 있었어야 했는데, 여러 가지 불운이 겹쳐 되지 않았었지요. 그러다 이번 보궐이 생겨 이렇게 문제가 해결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현 속칭 영페미들이 근본도 논리도 도덕윤리도 없음은 이번 선거에서도 잘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면 관련하여 불행한 결과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17. 퐁퐁123 2021.04.07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선거 결과를 보니 정말 가슴이 벅차네요.
    선거 결과 자체도 기쁘지만 이제 다시는 2030 남성들을 무시하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더욱 기쁩니다.

  18. minddiver 2021.04.07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 후 해산하는게 더 낫다는 얘기가 나온 국민의힘이었는데...어떻게든 일단 김종인 체제로 모양새나마 유지한게 우연히 만들어진 재보선에서는 도움이 된것도 같습니다. 뭔가 운이 좋았네요.

    서울은 안철수가 나왔어도 확실히 됐을거 같은데 부산은 확실히 국민의힘 조직력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8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운이 좋았습니다. 안철수, 리재명 + LH가 승부를 거의 결정지었고, 개선된 국민의힘은 박근혜 시절이 떠오를 만큼 적은 실수와 참신한 기획으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황교안 시절이면 이런 조건에서도 굉장히 불안하게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일화부터 꼬였으면 이것도 못 이길 수 있었지요.

  19. Connie749 2021.04.08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선거의 의의는 20대(90년대생) 남자들이 처음으로 승리를 맛보았다는 거죠. 탄핵정국 때는 그냥 대세에 휩쓸렸고, 이후에는 수적으로는 윗세대에, 단결력으로는 또래 여성에 밀려서 무시당하고 조롱당했는데 드디어 이기는 쪽에 선 겁니다.

    한 가지 문제는 20대 여자들 중에 기타가 15퍼센트라는 건데, 기타는 사실상 페미 계열이 상당수일 거고 극단주의자들의 비율이 이 정도라는 건 적지 않은 여성들이 K페미니즘에 물들었다는 거겠죠. 앞으로도 90년대생 남녀는 서로를 불신할 거고 출산율이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를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08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20대 여자들 중 40% 정도는 정신이 멀쩡해 보이니까, 앞으로 나라 일이 잘 풀리면 과반은 정상이 될 겁니다.

      이 승리를 기반으로 상황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20. 프마수스 2021.04.08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여성 기타 15% 관련해 20대남성들은 굉장히 안심하고 있는데, 좀 걱정입니다. 민주당이 이를 계기로 페미니즘을 버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죠.

    저 15%는 객관적으로 '진정 여성인권에 관심 있는 여성'일 확률이 낮습니다. 오히려 여성들에게 어떠한 사회적 혜택을 퍼주더라도 혜택을 볼 일이 거의 없는, 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잉여부산물에 가까운 존재지요. 워마드나 트페미 같은 존재들 말입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치에 참여해서 어떤 혜택을 따오느냐'가 아니라 '나와 같은 동지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로 받으며 즐기는 일입니다. 실제로 여성시대 반응을 보니 저렇더군요.

    이번에 그들의 표가 15%나 나왔으니, 서로를 확인한 그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겠지요. 민주당의 성추문에서 비롯 된 선거이고, 정의당이 이번에 후보를 내지 않았고, 당 차원에서 민주당 찍어주지 말라고 시그널 준 걸 감안해야겠지만, 최악의 경우 이러면 진짜 차기 총선에서 여성의당 비례국회의원 봐야 됩니다. 지금은 페미후보들이 각각 1%대 미만이라고 비웃는데, 선거법이 기가 막히게 바뀌어서 당선권에 1명 넣는 게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다는 걸 간과했다고 봅니다. 막말로 민주당 비례정당에 단체로 들어가면 여성계가 그 당 최대계파일 것도 불 보듯 뻔하고, 그 힘으로 명부 최상위권에 이름만 올리면120% 당선인데요. 이번에 걔네 합쳐서 2% 살짝 안 되게 나왔던데, 얘들끼리만 플랫폼 만들어도 민주당 이름 안 빌리고 3% 간당간당 하게 해볼 만 하겠더군요.

    • minddiver 2021.04.08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좌파가 미국 민주당을 점점 잠식해간 것처럼, 한국 민주당도 향후 몇년 지나면 저들에게 상당히 잠식당할수도 있는데...앞으로의 길이 참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 armalitear15 2021.04.08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좌파가 커지면 대안 우파도 커질테니 더욱 험난해지겠군요.
      저들은 아주 독 자체가 됬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8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겨우 교전을 시작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선건데, 벌써 허파에 바람 들어가면 어쩝니까.

      그 동안은 아예 교전도 못 벌이던 걸 생각하지 않나요? 방심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메인 아이덴티티가 래디컬 페미니즘인 정당이 원내에 진출하는 건 시간문제가 될 겁니다. 일단 그렇게 생각해두고 있어야 합니다.

  21. 오골오글 2021.04.08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이기는 선거인지 모르겠네요.. 선거 자체도 그렇지만 내용이나 구성면에서도 완승한듯하여 더 좋네요. 향후 정계 개편이 무난하게 이루어지길 소망해봅니다.

    댓글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레디컬 페미문제는 많은분들 생각과는 다르게 저는 크게 걱정하지않습니다.
    다들 아시는것처럼 페미에도 여러 분파가 있어서 절대 단일화같은건 이루어질수없습니다. 지금처럼 각자 여러 후보로 나올테고 득표율도 크게 기대할 수 없을겁니다. 실제 이번 선거도 각자 득표율은 전원 허경영에 못미치는 수준이니까요. 그리고 민주당 표를 갈라먹기때문에 우파진영에는 나름 좋은 수라고 생각합니다. 판만 잘짠다면요..

    • 해양장미 2021.04.08 0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미는 일체의 방심 없이 확실하게 분쇄하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집요하게 고사시켜야 합니다.

      그건 일종의 지독한 감염병 같은 거라서 완전한 박멸만이 해결책입니다.

      우리는 드디어 앞날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승리를 기념하고, 자유와 번영을 위한 진격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 성세자생정 2021.04.08 0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향후 단일 플랫폼 결성시 기대할 수 있는 이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저는 결국 페미들이 시간이 걸릴지언정 단일화를 이루리라고 봅니다. 그들이 상호증오하는 정도보다 남성들을 증오하는 정도가 더 크다는 점에서 촉매도 이미 마련되어 있구요.

      좀더 디테일한 측면으로 가보자면, '여성의당' 이름이 너무 사기입니다. 정치적 고관심 없이 단순한 사회적 불만으로 투표하는 여성 유권자들은 여기 몰릴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단일화가 안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여성의당 이외의 플랫폼은 대부분 고사하리라고 봅니다.

미라쥬 2021

경제 2021. 3. 30. 16:3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EAp0gD3u_hk

 

 

 

1) 보궐선거는 나에게는 기쁨을 안겨다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에게는 잠시의 기쁨일 것입니다. 신기루가 사라지면 그제야 많은 사람들이 이 폐허를 직시할 수 있게 되겠지요. 준비를 한 사람들만이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와 꾸던 가붕개의 꿈은 끝났고, 이젠 알람이 울릴 시간입니다. 꿈을 꿀 때는 현실적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일찍 일어날수록 아침이 여유로운 법이고요. 늦잠꾸러기는 아침이 괴롭기 마련입니다.

 

 

 

 

 

2) 대다수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보다 미국은 더 빠르게 테이퍼링을 하고 금리를 올릴 것입니다. 이미 미국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미국 시장에는 금리인상을 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투기적이고 단기적 마인드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미국에는 금융을 보다 장기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미국 주류는 전략을 우선시합니다. 트럼프같은 비주류는 빼고요. 트럼프는 이레귤러였고 흑역사였습니다. 아직도 트럼프 시대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3) 미국의 중국 사냥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바이든 정권이 하고 있는 건 트럼프가 했던 것처럼 노골적이기만 하고 어설픈 게 아닙니다. 흰머리수리는 목에 벼슬이 없는 닭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편의상 이 3축을 경제, 외교, 군사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경제 축에서 이번에 미국이 중국을 힘들게 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금리,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유가입니다. 미국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면 우리나라가 위험하다는 건 여러 번 이야기했지요? 미국의 신용이 우리나라보다 높기 때문에, 금리가 같으면 우리나라 채권은 매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건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빨리 올리기 어렵듯,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문제가 더하지요.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미국에 사이좋게 함께 얻어맞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주요 관심사가 아닐 텐데, 미국이 중국을 때리면 우리나라는 옆에서 같이 대미지 입는 구조입니다.

 

 중국 경제는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도 속은 많이 부실합니다. 부채가 많다는 겁니다. 그냥 많은 정도가 아니고, 천문학적으로 감당 안 되게 많습니다. 미국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중국 부채는 부담이 더 커집니다.

 

 우습게도 중국이 미국 금리인상을 억누르려면 미국채권을 대량으로 사야합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과 시장금리인상을 용인하는 이상 중국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근래 중국은 미국채 보유비율을 줄이고 싶어하는것 같아 보였는데, 중국이 미국채를 내다팔면 미국 금리가 오르면서 중국도 금리압박을 받는 상황인 것입니다. 결국 중국은 지난 5~10월에 미국채를 계속 내다 팔다가,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는 다시 많이 매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쩌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 건 미국은 현재 과도해보이는 재정정책을 남발중인데, 이게 중국을 어택할 의도라면 그 규모를 납득하기 쉽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4) 외교 매치에서 바이든의 미국은 취임하자마자 중국 상대로 완승 중입니다. 홍콩 사태 및 COVID-19 이전, 트럼프의 외교는 최악이었고 미국의 우방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유럽은 물론 일본까지도 중국 편을 들어줄까 간을 보고 있었지요. 그러나 COVID-19가 중국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일으켰고, 홍콩 문제는 중국의 위험성을 모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이든은 취임하자마자 동맹국들을 결속시켰고, 중국의 인권문제를 명분으로 어택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공화당에 비해 인권을 중시한다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방식은 유효합니다. 교만하고 상황파악을 못 하던 중국은 순식간에 우방을 잃으면서 당황하였고, 현재 대만을 중심으로 군사외교적 전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동맹의 약한 고리였는데, 현 시점에서 보면 바이든 정권이 적어도 청와대는 어떻게 어느 정도 구워삶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신성 네오 헤븐조선 당정청 중 청와대만이 그런 것이고, 집권여당과 중앙정부내각은 아직 약하다 못해 곧 끊어질 것 같은 고리로 보입니다. 이는 역시나 돈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추정하고 있는 상황으로 어림해보면 돈줄 문제로 인해 대다수의 민주당 정치인들은 중국에 등을 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나는 ‘친북종중’이라는 표현을 많이 써왔습니다. 다수의 여권 정치인이 북조선에 대해서는 친북이지만, 중공에 대해서는 추종이란 말입니다. 북은 좌천룡들께 해줄 게 없습니다. 줘봐야 랭면이지요. 그렇지만 중공은 좌천룡들께 해줄 수 있는 게 많습니다.

 

 인기를 잃은 민주당과 민주당 정치인이 시민들의 후원으로 정치를 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을 원수 보듯 할 기업들이 민주당에 정치자금 후원을 할까요? 지난 몇 년 강대했던 민주당이 돈과 인력을 수급해온 방법을 파악하는 게 정알못 탈출의 첫걸음입니다.

 

 

 

 

5) 현 정권 내내 우리나라 경제는 정상적인 순환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수문을 진작에 열어야 했는데도 댐을 아직 막고 있는 상황인데요. 요즘 분위기 보면 보궐 끝나면 어마어마한 방류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공매도는 재개될 것이고,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은 더 이상 이것저것 틀어막을 필요가 없어질 것이고, 오세훈은 서울 재개발을 시작할 것입니다.

 

 LH문제로 인해 3기 신도시의 추진은 다소 불투명합니다. 이는 수급에 악재입니다만, 그것을 서울 재개발로 대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근래의 부동산 가격 추세는, 일반 매물은 하향세가 시작되었는데 서울 재개발 매물이 폭등 중이라 아직은 평균적인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걸로 관측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 영끌매수가 가능한 사람은 이미 다 샀다는 것, 그리고 재개발로 인해 공급이 있을 거라는 것. 임대사업자 물량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 금리가 오른다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르면 아마 올해 기준금리를 올릴 겁니다. 올해라 해봐야 1분기는 이미 다 지나갔고요. 늦어도 내년 초에는 기준금리가 올라갈 겁니다. 시장금리는 그보다 먼저 올라갈 거고요.

 

 패닉바이는 진정되고 있고, 이제는 시장 참가자들이 어떻게 하면 최고점에 팔지, 보유기간 채워서 절세할 때까지 시장이 버텨줄지가 관건이 되어 있습니다.

 

 이미 미국주식은 유동성장세가 끝나가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마진콜로 추정되는 대규모 블록딜이 있었고, 미국주식이 그렇게 되는데 우리 부동산이라고 따로 놀기는 어려울 겁니다. 현 정권 들어 우리나라 주택가격이 상승한 3대 이유는 공급억제와 임대차 3법, 그리고 유동성입니다. 이 중 유동성이 회수되기 시작하고 공급이 완화되려는 게 올해 하반기입니다.

 

 

 

 

6) 나는 현재의 시대적 과제를 콘택트라 정의해보겠습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은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는,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라고 누누이 이야기해왔지요? 가붕개들을 지배하기 위해 헤븐조선의 좌천룡들은 각각의 가붕개 집단을 가르고, 서로 미워하게 만들고, 고립시켰습니다. 거기에 COVID-19라는 양념이 더해지면서 극단적인 언택트 사회가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발명한 바보수첩, 스마트폰의 발달은 이 문제의 뿌리고, 페미니즘을 포함한 신좌파 사상과 극우의 대두는 줄기입니다. 이웃보다, 야생 생태계보다 길고양이를 중시하는 캣맘의 대두는 깊이 병든 사회의 단면입니다.

 

 내 생각에는 사회적인 콘택트의 총량을 늘리고, 언택트 비율을 낮추는 걸 앞으로 목표로 해야 합니다. 사람들끼리 더 접촉하고 더 섞이게, 사람들이 더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살찌고 못생긴 영페미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악플을 달 시간을 줄이고, 어쨌든 조금이라도 더 돌아다니게 만들어야 합니다. 게임에 중독되고 현질을 일삼는 남자들도 더 나가 돌아다니게 해야 하고요. 불법 토토를 근절하는 것 또한 남성들을 보다 콘택트하게 사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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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30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대중은 이해하기 쉬운 것에 열광하고, 쉬운 것을 좋아하지요. 그러니까 대중입니다.

      - 이제라도 해야지요. 이번 정권에서 폭등한 서울집값버블의 빌드업은 박원순이 한 것입니다.

      - 좌파가 진짜로 소통과 공감을 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좌파들은 자신만의 경박하고 성급한 결론을 타인에게 주입하면서 잘난척을 하고 싶어하면서, 그걸 소통이라 믿습니다. 어릴 때야 세상물정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커서도 그러면 그건 제정신이 아니거나 사악한 겁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3.30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시진핑이 중국의 이전 지도자들에 비해 재정적으로 부채를 달가워하지 않는 편이라는 얘기를 전에 접한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중국의 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고 지금 그게 터지려는 상황이라고 받아들여도 좋을까요?

    여담이지만 시진핑-트럼프 집권 이후 미중대결이 본격화되기 전쯤에, 중국이 쥐고 있는 대량의 미국채를 풀면 미국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이 중국을 이길 수 없다는 괴설이 한국에서 성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결국 미국이 중국을 경제전에서 이길 수 없으므로 제국주의의 진면목을 드러내 군사력으로 중국을 치려 할 것이고, 사드배치는 그 일환이라는 식의 음모론을 펴는 사람도 꽤나 보였구요.
    (도대체 금을 제외한 최고의 안전자산에 중국이 팔아봤자 사려는 나라나 집단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미국채가 어떻게 중국이 미국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4)현재 당이 청에 비해 강경파가 많고 청은 이미 기세가 죽어서 미국에 적당히 숙이고 들어가고픈 입장이라는 분석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정'도 하나의 독자적인 세력으로 봐야 할까요? 저는 여태 정은 청에 종속된 하부조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시진핑은 중공 부채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채 파는 건 이미 중국이 시진핑 초기였던가. 해봤는데 결론은 대실패였습니다. 그게 간나오토 시절에는 미국도 채권 못 팔아서 고생한 시기가 있었더래서, 이땐 중국이 꽤 목에 힘주고 살 수 있었는데요. 아베 집권 이후 일본이 미국채권 사주면서 안정화되었고, 이후 중국이 미국채권 팔아봐야 미국 장기시장금리가 오르니까 빚 많은 중국 입장에서는 자승자박밖에는 안 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중국은 위안을 기축통화화해야 이 딜레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데, 그래서 일대일로를 통해 기축통화화를 시도중이지만 대단히 섣부른 패권도전이지요.

      제가 보기엔 중국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은 둘뿐입니다. 하나는 패권도전 포기하고 정석적인 개방 및 디레버리징을 감수하는 것, 다른 하나는 전쟁해서 이기는 겁니다. 저는 중국이 후자를 선택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4) 청와대가 내각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으니까 평시에는 청와대가 내각을 통제할 수 있는데요. 레임덕 오면 내각이 청와대 말을 안 듣지요. 지금 잘리나 조금 나중에 임기 끝나나, 당한테 잘보여두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3. 2021.03.30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잘 아시겠지만, 진짜로 돈있어서 살아나고 돈없어서 죽는 사람이 매일매일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전 권력자가 경제 망치고 예산 망치고 시민들 지갑 터는 걸 학살하는 것과 동일하게 간주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살릴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것 자체만으로는 그저 무지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알면서 그러는 자들은 명백한 악이고, 그러한 악의 편을 드는 것 또한 악입니다.

  4. 2021.03.30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경제력이 쇠퇴하더라도 노동이나 사업 등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놓는 게 좋고요.

      돈이 진짜 많은 부자 아닌 이상 실비로는 모자랍니다. 질병 관련 손해보험을 들어놔야합니다. 손해보험 잘 설계해서 가입해둔 사람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보험료 많이 내고 있더라도 설계가 별로면 유사시 실제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이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체크를 해야합니다.

    • 2021.03.31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1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직업으로 보험설계를 하지 않는 이상 그냥 설계사를 잘 만나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보험상품은 계속 새로운 게 나오고, 현직 설계사가 아니면 잘 알기 어렵습니다. 보험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주변에서 믿을 만한 사람을 찾아보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또 설계사와 가깝게 지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제 보험금을 수령할 때 설계사(담당자)가 보험사에서 돈을 타게 해줍니다. 적극적이고 내 편을 들어줄 담당자가 필요합니다. 담당자가 없으면, 보험사는 줘야 할 돈을 잘 지불하지 않으려 들 수 있습니다.

    • 2021.04.0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02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대 질환이 암, 심장, 뇌입니다. 이 정도는 다 챙겨야 하고요. 관련하여 암은 소위 유사암에 대한 세부 보장을 봐야하고, 뇌는 뇌경색같은 상대적 경증 질환에 대한 보장을 봐야 합니다.

      요즘은 의료기술이 좋아져서 마이너한 암이나 뇌경색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조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보험금을 못 타고, 이후 가입도 못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설계를 잘 해야 한다는 겁니다. 신약이나 새로운 의료기술에 관련된 보장 받으려면 그건 또 항목이 따로 있어서, 그것도 설계를 잘 해야합니다.

    • 2021.04.02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5. 미사일샤워 2021.03.30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에 중국이 앞으로 나아갈 길 중 하나가 전쟁해서 이기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전쟁에서 어느 정도의 군사적 승리를 말씀하시는 것 인가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을 전쟁을 통해 항복시키는 것 인가요?
    그렇다면 대만이나 한국이 될 텐데 아무리 중국이 막나가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지일지 모르겠습니다.

    미얀마같은 주변 약소국을 군사력을 이용해 세력권으로 넣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이 지금 녹녹한 상태도 아닐텐데 어설프게 군사개입했다가 소련이 아프카니스탄에서 고생한 것 마냥 중공 멸망의 기폭제가 될 확률이 크고요

    만에하나 승리한다쳐도 이런 약소국 하나 적화시킨다고 미국 패권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냉전때도 베트남이 적화되었다고 미국이 패권국에서 내려온건 아니잖습니까?

    • 해양장미 2021.03.30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야... 지금 중국이 저러고 있는 게, 저게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이라서 저러고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중국에는 중국식 입장과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중국은 저라면 하지 않을 의사결정을 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사고방식을 유추하여 앞날을 짐작해야합니다.

      중국이 노리는 곳은 현재 대만이며, 군사적 승리의 규모보다는 승리했다는 것 그 자체가 중국에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 미사일샤워 2021.03.30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목적이면 북한마냥 금문도에 기습포격 하고 내부결집용으로 승리했다고 선전하려나요?

      내부결집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대만은 더 떨어져 나갈거고 중국은 서방제재를 잔득 받게되서 안그래도 어려운 살림살이 더 거덜 낼 것 같습니다.

      군사행동이 뭐가 되었건 대만섬에 중공기 꼽을 정도가 아니라면 악화되면 악화되지 중국이 현 상황에서 벗어나 패권국이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규모 교전이라도 승전 시 중공이 노리는 것은 내부결속 및 일대일로 참여국들의 이탈 방지, 국내 투자자본 이탈 방지 등의 효과 정도일 것입니다.

      이 방식에서는 앞으로의 고난을 버텨나갈 수 있는 정도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제가 보기엔 쓸데없는 사서고생이자 쓸데없는 어그로입니다만.

    • 미사일샤워 2021.03.30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사행동이 중국 내부결집과 친중국가 결속을 가져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국내 투자자본 이탈 방지는 선뜻 이해가 안되네요...

      저정도 군사적 모험이라면 서방에서 자체 경제제재라도 만들어 자본을 빼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친중국가들의 자본이탈을 방지한다고 하더라도 일대일로 들어간 국가들의 면면을 보면 중국에 투자한 금액이 절대로 클수 없는 나라들이고요

      거기다 서방에서 세컨더리 보이콧까지 시행한다면 그 고통을 감내하고 중국에 자본을 넣어줄 진짜 친구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사일샤워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아마 중공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할 겁니다.

      중공은 전쟁에서 이겨서 위엄을 보여주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서 국내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고방식이 그런 식입니다.

      중공은 서방세계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민주당 지지층이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자유주의자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6. 구밀복검 2021.03.30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말에서 올초, 백승호가 문제가 되기 전까진 한창 국내 아시아 축구 팬덤의 화두가 중국 슈퍼리그의 구단 줄해체와 인건비 체불 문제였었죠

    특히 많은 구단들을 지탱하던 부동산 기업들이 하나둘 경영난으로 구단운영에서 손을 떼자, k리그 팬덤에서 이 정도면 슈퍼리그 문제가 아니라 중국 경제에 빨간불 들어온 거 아니냐는 농담섞인 말들도 돌아다녔는데

    저걸 보니 생각외로 더 심각하군요

    • 해양장미 2021.03.30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보기엔 중국 경제 상태가 정상이 아닙니다. 작년 성장률도 조작일걸로 추정하고요. 근래 보이는 각종 행보는 문제가 없으면 보일리가 없는 것들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각 성이 채권을 발행해서 SOC투자를 함으로 만들어낸 경제성장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중국 신도시들은 상상을 초월하게 건물이 근사한데, 실제 중국 경제는 속 빈 강정입니다. 지역에 따라 채권을 찍어도 너무 찍어놔서 답이 안나옵니다. 엔과는 달리 위안은 기축통화가 아니고, 제로금리를 만들 수 없습니다.

    • 구밀복검 2021.03.30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걸 극복하기 위해 정말로 대만에 군사행동을 개시할 시도는 해보려나요

      미국 내부에선 이젠 제한적 전력으로는 중국이 주장하는 제1도련선 내에서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워게임 결과들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중국으로서는 대만 공격 카드가 시도할 만한 도박이라는 판단이 들 것 같긴 한데

      과연 정말로 국지적인 충돌이라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3.3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중공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 침입하고 도발 중인데, 제가 보기엔 지금 중공이건 미국이건 우발적 교전이 터져주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대만도 딱히 빼는 분위기가 아니고요.

      진짜로 싸울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발적 교전이 터져도 싫지는 않다. 정도의 태도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7. armalitear15 2021.03.3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도시재생이랍시고 재개발을 막아서 집값 폭등을 일으키고 시민단체들에 서울시 예산을 뿌린 박원순은 진짜 두고두고 욕먹어도 싸다 생각합니다.

    3)아무리 봐도 중공은 소련이 아니라 나치의 길을 따라갈거 같습니다.
    나치도 무리한 투자 이후 예산이 부족하니 체코를 시작으로 금괴를 털어가는 식으로 가다가 결국 전쟁으로 갔죠.

    4)바이든 정부는 정공법을 사용하는데 중국 상대로 완승중이더군요.
    어떻게든 청와대를 구워삶는데 성공했지만 민주당이 저렇게 나서면 곧 어떻게든 손을 봐줄법 하기도 합니다.
    CIA나 미국 정부는 바보가 아니니요.

    5)외화를 계속 꾸준히 환율보며 구매하고 있지만 두려워지네요.
    더군더나 아직 제대로 취업도 못한 나이에 위험성 적고 안전한 투자로 할수 있는게 그런거 뿐이란것도 두렵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3.30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모습까지 추한 악의 축이었지요. 역사에 영원히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남겨야 합니다. 그를 옹호하고, 그를 비호하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모두가 후손까지 대대손손 박원순같은 좋은 상사 만나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3) 시진핑이 더 장기집권하다보면 뭘 할지 모릅니다. 어떻게 봐도 중국에 좋은 미래가 있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태도라도 좋으면 모르겠는데, 워낙 어그로를 끌어댄단 말이지요.

      4) 지금 바이든이 하는 게 외교의 정석이지요. 트럼프가 대통령 되면서 너무 많은 게 꼬였었는데, 이제야 좀 올바른 모습으로 세계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두들겨 맞기 싫으면 오세훈 서울시장 된 후, 그가 미국에 잘 보일 수밖에 없겠습니다. 본문에 적었듯 직격으로 안 맞아도 중공이 맞으면 우리나라도 스플래쉬 대미지 입는 입장이라, 직격이라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멘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신과 멘탈과 가족을 지킬 수 있다면, 다른 모든 건 그 다음 문제가 됩니다.

  8. 틈바구니 2021.03.30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작스럽게 또 다시 20대를 못 배운 어린아이 취급을 하니 거의 승부는 굳어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마음이 급하고 여유가 없을수록 헛소리와 거친 말들을 쏟아낸다고 하더니 현재 민주당이 그 상황이군요.

  9. mychew 2021.03.30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신기루가 사라지고 나면 가짜수령의 남로당 당적 역시 시한부 상태를 맞이하게 되겠죠. 대선을 앞두고 반강제로 탈당을 당한 가짜수령의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지기 시작하네요.

    3) 일전에 해양장미님과 중국 경제의 문제점에 대해서 동일한 주제로 수차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서 본문 내용에 별도로 부언할 내용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굳이 한마디만 보태자면 현재 중국의 부채 문제는 여전히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개선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문에 상기하신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중국에서 90년대초 일본의 몰락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수준의 경제대참사가 일어나게 될겁니다. 시진핑과 중국공산당의 특성을 감안해본다면 대참사의 전조증상이 일어날 즈음에 분명히 한바탕 대형사고를 쳐도 단단히 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 주변국들의 입장에서 대단히 염려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5) https://www.yna.co.kr/view/AKR20210329140351002?input=1195m

    저장 한계 수위를 진작에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수문을 악착같이 틀어막고 있네요. 재보선에서 참패하고 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치기 시작하면 사전통보조차 없이 매우 무책임한 대방류 작업에 들어갈 텐데 요즘 제 주변 사람들의 상태만 놓고 보더라도 이미 물에 떠내려갈 것처럼 위태위태해 보이는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현재 다수의 국민들이 K-주식, K-부동산의 불패신화를 마치 모태신앙처럼 받들고 있는데 과연 그 신앙심의 유효기간이 얼마나 될 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위수문동(僞囚紊哃)께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쫓겨날 거라는 이야기이실까요?

      3) 네. 무난하게 개선하기엔 꽤 오래 전에 이미 늦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근래 긴축하면서 동시에 미국채 매입하고 있는데, 명백하게 수비적인 태도입니다만 앞으로 몰려올 폭풍에 대한 방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탈출구가 별로 없기 때문에 무리수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5) 지금 허물어지고 있는 정권 조직이 완전히 무너지고, 내전에 들어가면 더 이상 이 댐을 틀어막으려 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겁니다. 이미 흘러나오는 내전 조짐이 매우 치열할 것 같습니다.

      난국에서 늘공들이 뭘 선택할지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고요.

  10. Palaiologos 2021.03.30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루가 끝나고 경제위기까지 오면 자살할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겁니다. 민주당과 수령은 한국인 학살자로 인류가 멸종할때까지 길이 남겠네요.

    중국도 결국 중진국 끝트머리에서 미끄러지게 생겼습니다. 온갖 민폐짓을 저지르고 돈빨로 외교를 했는데 이제 그것도 얼마 안남았네요. 거지가된 중국이 국제 외교 무대에서 어떤취급을 받을지 상상만해도 재밌네요.

    중국이 결국 전쟁을 선택할거라고 생각 하시는군요. 한국이 그 전화에 휩쓸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갈라 버리는건 모세도 수령앞에서 무릎 꿇어야 할겁니다. 갈등의 정도가 적당히 심각했다면 접촉이 늘어나면 갈등은 봉합될 겁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이 지나치게 심각해서 접촉이 늘어나면 오히려 갈등이 폭증할까 두렵습니다. 대깨문과 페미같은 종자들이 평화롭게 개종할 인간들이었다면 벌써 개종했을 겁니다. 나치처럼 취급해서 아예 고립시키고 폐사시키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깨문과 페미의 사회적 처벌이 끝나고 나고서는 접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정말 튼튼한 나라라고 최근에 더더욱 느낍니다. 실질강건이라는 말이 진정으로 어울리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엔화를 사는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3.30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한계에 부딪쳐서 절벽에 매달리듯 투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텐데, 그 사람들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를 일이지요. 예견되는 미래가 무척이나 안타까운데, 이 상황을 초래한 정치인들에게 엄혹한 책임을 제대로 묻는 것만이 그들을 추모하는 유일한 길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중국은 AI 분야 등에서 매우 경쟁력있고, 그게 향후 인류의 위협이 될 걸로 생각되기 때문에 서방 세계가 제대로 즈려밟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은 전쟁을 선택할 동기가 너무 많습니다. 어쨌든 자국민과 제3세계에라도 계속 강해보일 필요가 있거든요. 너무 많이 왔기 때문에, 중국은 약해보이는 순간 큰일이 날 겁니다.

      상기하신 사회적 처벌은, 접촉이 증가해야야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히키 대깨문이나 히키 페미가 이미 많습니다.

      일본은 나라 자체는 튼실한데, 일본 기업에 투자하기에는 적합한 곳이 저에게는 별로 안보입니다. 그래서 엔화를 가지는 건 좀 방어적인 포지션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은 혁신이 필요한 국가입니다.

  11. 윈브라이트 2021.03.30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중국을 압박하는 문제에 있어서 저도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잘 할 거라고 봤습니다. 명분을 잃지 않고, 동맹들이랑 손잡고, 큰그림을 그리면서 압박하는게 트럼프처럼 변칙적으로 관세폭탄 때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거 같습니다. 작년 11월 미국 대선부터 막힌 혈이 뚫린 느낌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요.

    6) 컨택트가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사회적 단절이 가져다주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정치적 극단화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트럼프는 적을 너무 늘렸기 때문에 무리수를 둬도 효력이 적었습니다. 만일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미 중국은 꽤 약해져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6) 네. 사람들이 더 돌아다니고, 더 만나고 다녀야 현재 우리 사회가 가진 많은 문제가 개선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정치인들이 생각을 가진 것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2. 2021.03.30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1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미라쥬 2000은 냉전시기 제3세계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단발 전투기였지요. 우리나라야 제3세계였던 적이 없으니까 라팔을 살 이유가 처음부터 없었고요.

      지금은 라팔도 좋은 전투기가 되어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에서는 살 이유는 없습니다. F-35나 F-15시리즈 못 사는 나라는 라팔 사는 게 좋고요.

      타이푼 사자던 끔찍한 소리를 하던 부류는 객관적으로 보면 간첩이나 다름없었습니다.

      2) 참으로 유감입니다. 시기가 안 좋네요.

      3) 지난 미국 대선은 COVID-19가 아니었다면 트럼프가 이겼을거고, 이번 서울시장 보궐은 안철수 출마와 LH 아니었으면 팽팽했을 겁니다. 되려면 어떻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4) 지난 1월 코스피 3250 넘길때 사람들은 더 갈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별로 그런 기대가 없어졌지요. 원래 오를 때는 계속 오를 것 같아보이는 법입니다. 그렇지만 막상 떨어지면 또 달라보이지요.

  13. 리버티12 2021.03.31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 사진을 보면서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보궐선거가 끝나면 크고 아름다운 도시가 눈앞에 펼쳐지겠지만 바로 앞에는 바다인지 호수인지 모를 큰 물줄기가 흐르고 있어서 아무나 갈 수 없겠지요.

    마지막 미라쥬 2000 전투기의 사진이 시사하는 바도 크다고 봅니다. 미라쥬 2000을 제조한 국가가 프랑스인데, 운용하는 국가 중에 한 곳이 바로 대만이니까요. 미라쥬 2000을 만들었던 닷소의 라팔, EADS의 유로파이터, 수호이의 팍파, 더 나가서 청두의 J-31을 도입하고 F-15K와 F-35A는 절대 도입하지 말자는 사람들을 보면 끔찍합니다.

    해양장미님, 요즘 조금씩 드러나는 빙산의 일각과 들려오는 파열음을 접하면서 몇 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1. 중국과 관련된 의문인데요.

    민주당, 정의당, 운동권, 시민단체들이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됐을 것으로 해양장미님과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를 들러주시는 분들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들과 중국이 어느 정도의 규모로 얽혀 있는 건지 짐작이 잘 되지 않습니다.

    2. 미국의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둑이 무너지고 곳곳에서 난리의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시 재건하기 위해선 기반이 있어야 하고 그 기반은 그래도 사람들과 기업들이 될텐데 위기 속에서 기업들을 챙길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3. 해양장미님, 정권이 윤석열로 교체되고 정책의 방향들이 자유주의에 부합하게 수정되어도 공무원, 공기업의 해고와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하는지도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워마드와 메갈을 위시한 레디컬 페미니즘과 여성계, 민주당, 정의당, 운동권, 중국 커넥션, 시민단체, 지소미아 파기를 주도했던 문정인, 정세현, 정의용, 이종석 같은 세력들의 뿌리를 온전하게 들어낼 수 있을지도 같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사회적 갈등을 곳곳에서 야기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법적 응징과 경멸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택트에 대한 세금을 부과해서 콘택트로 전환하고요. 코로나가 끝난다면 단순히 집과 사는 주변 지역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다녀서 사회 전반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청산도, 여수, 순천, 광양, 보성, 옥천, 제천, 영동, 대전, 강릉, 동해, 삼척, 그리고 인천이 되겠습니다. :)

    해양장미님, 위기에 대해 대비는 하고 있지만, 기존과는 차원이 다를 위기라서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마음 한 편으론 싱숭생숭하네요.^^;

    • 해양장미 2021.03.31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도 규모는 짐작이 잘 안갑니다. 국내의 음습한 문제와도 얽혀있을거라, 정확히 중국과 어느 정도 얽혀있다고 파악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상황이 괜찮으면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는 게 쉬운 선택인데, 지금 우리나라에 빚이 너무 많아서 그러기가 어렵습니다. 나라에 돈이 있어야 뭐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재원을 어떻게 확보하는지가 관건입니다.

      3. 있는 공무원 해고는 리스키하고, 공기업들은 매각을 하건 엎건 대대적인 뭔가를 하긴 해야하는데, 윤석열이 바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야할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일단은 잘못된 공공자금부터 단속해서, 기생충들을 고사시켜야 합니다.

      그릇된 것을 파헤치고 응징하는 데 있어 윤석열은 최적의 인물일 것입니다.

      컨택트 부활에 대한 인식부터 퍼져야 합니다. 지금은 아예 인식이 없는 수준입니다. COVID-19 때문에 그럴 수 있는 시기도 아직이겠고요. 이대로면 백신 공급이 늦어서 거의 차기 정권은 되어야 이 역병이 종식될 것 같습니다.

  14. 프마수스 2021.03.31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신기루가 완전히 걷히고 나면 민주당은 몰락해있겠죠. 국민들이 폐허의 책임을 민주당이 아닌 새로운 집권세력에게 뒤집어 씌우질 않아야 할텐데요...


    4) 원리주의자들이 세속주의자들에게 영 힘을 못 쓰고 있는 것 같은 추세입니다. 저도 세속주의자들의 승리는 순리상 당연하지만, 1년 새라는 짧은 기간이라면 원리주의자들도 관록과 저력은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건만 제대로 된 견제도 안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정치가 이대로 종중으로 내달리는 걸 막을 수 없으리라 보았는데, 최근 대중들에게 티끌만 한 경계심의 싹이라도 생기는 것 같아 거기에 희망을 걸어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조준은 커녕 피아식별도 못 하고 있는 사람이 널려있다는 점은 매우 아쉽지만요.
    방송국이나 관계자 인식도 놀라울 만큼 안일하고, 벌써부터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표현의 자유 위축을 걱정하며 자성 하는 목소리가 눈에 띕니다. 조선구마사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더쿠가 프레임을 완전히 잘못 짰어요. 제 생각엔 핵심은 중국 돈이지, 고증이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관련하여 아주 화가 나는 일이 있었는데 '조선구마사건, 중국의 한국반도체 회사의 인수건, 강원도 대규모 차이나타운 건설이건 중국이 돈을 주면 하는 게 자본주의의 원리에 맞다. 당사자가 아닌데 비난 하는 건 전체주의적 사고이며, 국가가 막는 행위는 국가주의적 행태다.'라는 의견이 아직도 많습니다. 현대 자본주의나, 자유주의, 그리고 국가에 대한 이해가 아주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6) 언택트 산업은 이미 신산업으로 여야 가리지 않고 정치권이 밀어줄 태세인데, 이 흐름을 콘택트 시대로 되돌리는 일이 쉬울지는 걱정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언택트가 문제라는 인식 자체가 사회에 거의 전무하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사회가 굴러가서는 망하는 길 밖에 없어보이며, 이런 흐름에 변화를 주려면 투표권 가진 시민 하나하나가 현실과 좀 더 맞닥뜨려보는 것 외에 뾰족한 수가 안 보이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01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중이 새 집권세력에 책임을 묻는 건 상수입니다. 새 집권세력이 잘해야 합니다.

      4) 자본주의의 원리 같은 이야기 하는 부류 중에 시장주의자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시장주의자는 자본주의라는 말을 어지간해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본주의 어쩌고 하는 순간 사회주의자라고 보면 되는 거고, 중공을 옹호하면서 그런다면 태도부터 사고방식까지 한번에 견적을 내면 됩니다. 그러면 그 다음 할 일은 그 사람의 과거 발언을 찾아보거나, 알던 사이면 기억해내는 것이지요.

      6) 네. 콘택트가 중요하다고 저부터 이야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관련하여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이야기가 들려야 사람들이 생각이라는 걸 해봅니다.

    • 프마수스 2021.04.01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차차기 정권을 자유진영이 연임 할 수 있다 보십니까? 저는 한국이 실질적 양당제인 이상, 이 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봅니다...차기정권은 성과가 아니라 방향성을 보고 평가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요, 이유는 인구절벽을 처음부터 겪는 최초의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평가 기준이 달라야만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으면 좋겠는데 우리 국민이 그럴 역량이 안 될 것 같습니다...두어 개의 정권을 보낸 후에야 평가기준도 변할 것으로 생각 되는데, 그 전까지 민주당이 또 집권하면 진짜 나라 없어지는 걸 볼 수도 있겠다 싶네요.

      4) 시장주의자라는 단어가 안 떠올라 '현대 자본주의가 그런 게 아니다' 라면서 설명하려 들었는데 그러면 지는 거군요. 저는 '저게 스스로 자유진영의 일원이라 생각하는 사람의 생각이라면 앞날이 캄캄하다. 중국식 천민자본주의적 사고랑 똑같은데 차라리 중국 간첩이어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 발언을 보는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이성이 안 돌아오고 있는데 저도 해양장미님 말씀처럼 쟤는 원래부터 자유는 관심도 없던 애다 생각하며 좀 가라앉혀야겠습니다.

      6) 해양장미님 의견에 동의하는지라 미약하나마 저도 열심히 퍼뜨려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1 0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하기 나름이지요. 제가 지난 포스트에 썼잖습니까. 내가 다음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하겠다는 식으로요. 국민 표심이야 정치인 하기 나름입니다.

      4) 자본주의라는 말을 만든 게 마르크스입니다. 그러니까 그 말 먼저 꺼내는 순간 좌파일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가 낮은 상태거나. 주류경제학자들이나 현직 경제인들은 자본주의 어쩌고 이야기 안 하잖아요.

    • 프마수스 2021.04.01 0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즙내기 같은 인공호흡으로 임기 말까지 국정동력을 유지 하며 차기정권 탄생까지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질문이었는데요, 생각해보니 하기 나름이라는 해양장미님 말씀이 맞네요. 차기 대통령은 팩폭 좀 많이 하고, 좀 많이 울어야 하겠습니다;;

    • 0ㅇㅇ 2021.04.02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본주의란 단어의 기원이 좌파고 고전 자유주의자들이 잘 안쓰는 용어인 건 맞지만 이제 일반화가 너무 되어서 시장 자유주의자가 쓴 경우도 있죠. 밀턴 프리드먼의 책 이름에 쓰였습니다. 그리고 요새 좌파들은 시장경제를 공격하기 위해 자본주의란 용어는 쓰지 않고 신자유주의란 말을 씁니다.

    • 해양장미 2021.04.02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자본주의라는 말은 좌파들이 주로 쓰고, 시장 자유주의자들은 그 어휘가 굳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 물론 때때로 독자나 청중을 이해시키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좌파들이 신자유주의라는 말 대신 맥락에 따라 자본주의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뉴스에서 '자본주의'라는 단어가 주로 어떤 용례로 쓰이고 있는지 찾아보시면 쉬이 이해하실 겁니다. 자본주의라는 어휘 자체가 어감이 어느 정도 부정적인 것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입장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면이 있는데, 시장주의자들은 시장이 자연상태고 당연하다고 여기니까 굳이 자본주의라는 말을 많이 쓸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대조적으로 자유시장경제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은 자본주의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그러니까 자본주의라는 어휘와 관련하여 부정적인 언급이 많습니다.

  15. 새로운 바람 2021.04.01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한때는 지지율80%로 에펨코리아유저들을 포함해서 압도적인 지지를 했었고,

    2018년 기적의 지방선거 및 작년의 총선 결과를 생각하면 현재의 재보궐선거 여론추세는 정말로 호떡 뒤집은듯한 엄청난 변화인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중립외교, 소득주도성장, 노조의 활성화, 재벌에 대한 준법강화, 문케어, 자주국방, 평등을 더하는 성평등의 고착화, 대규모 정규직화

    반일과 자주독립정신, 이명박근혜정권 적폐청산, 코스피3천돌파, 소부장의 국산화, K-방역 등

    어쩌면 지난 4년은 정말로 가×게 특히 민주시민님들에게는 정말로 따뜻한 봄날의 낮잠차럼 달콤했는데 꽃샘추위도 아닌 갑자기 불어닥친 극지방의 한파로 인해서 "촛불혁명"의 "짧은 봄날"의 달콤하고도 나른한 꿈에서 헤어나려고 한다면 정말로 참기 힘들것 같습니다.

    =========================


    3)현재의 중국은 경제적인 규모는 과거의 미국의 경제력을 추격하던 50~60년대 구소련이나 80~90년대의 일본보다는 크겠지만

    내실은 오히려 구소련이나 일본보다도 취약한것 같습니다.

    중국의 모든 경제적인 요소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전세계의 경제질서에 의존하면서도 미국과 갈등을 일으키고 다른 나라들의 신용을 얻지 못하고 심지어 국내에서도 신용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미국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제질서를 만들어내려고 하는데 중화민족의 우월성에 도취되어 대내외적인 경제적인 경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중국내 과다한 부채 및 가면갈수록 저하되는 중국 경제력은 나중에 전적으로 중국정부가 져야할 빚이 될것 같은데

    그나마 일본의 아베노믹스처럼 중앙은행이 대규모의 정부채권을 매입하면서 양적완화된 돈으로 전세계의 대외자산시장에 투자하고 대규모의 자본수지흑자를 창줄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은 결국 경제위기를 피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1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찍 쌔함을 느끼고 깨어난 가붕개들에게는 마음의 준비라도 할 시간이 있겠지만, 늦게 일어난 자일수록 충격이 심할 것입니다. 아직도 민주당 편을 드는 가붕개들 중에는 진짜로 다 깨지고 나서 충격과 절망을 느끼는 것들도 많을 것입니다.

      3) 일본은 지난 100년 동안 흥망을 두번이나 겪었습니다. 두 번 다 미국한테 졌지요. 그렇지만 이겨내고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중공은 교만한데다 컴플렉스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파악도 옛날 일본제국 못지않게 못하고요. 일본제국이 미국한테 처참하게 패배한 건, 국력이 약해서라기보다는 상황파악과 주제파악을 못 하고, 의사결정구조가 이상해서였습니다. 근래 중공을 보면 옛날 일본제국이 여러 모로 떠오릅니다.

추락을 앞둔 존엄(燇㛪)

정치 2021. 3. 17. 03:4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ezKNCdG-8k

 

 

 

1)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그 근본부터 대단히 위험한 반민주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당 내 야당계파가 소멸한 상태로 출발했거든요.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과 리재명 동지가 반대파벌처럼 보이기는 했으나, 그것은 검찰개혁적으로 제법 가까운 파벌이 분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김무성과 유승민 파벌이 독립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통제불가한 만행을 저지르는 참사만큼은 억제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처음부터 그런 내부적 독립성이 없었습니다. 당 자체의 분위기도 새누리-자유한국-미래통합-국민의힘 쪽이 2014년 이후의 민주당에 비해서는 근본적으로 더 민주적입니다. 충분히 민주적이라는 게 아니고, 운동권보다는 민주적이라는 겁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검찰개혁적으로 아이돌(偶像)입니다. 우상은 숭배의 대상이자 기복신앙의 대상이지 논리적 판단의 대상은 아닙니다.

 

 

 

 

2) 박근혜를 부정한 자들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뽑은 것은 검찰개혁적으로 웃픈 일입니다. 박근혜 또한 아이돌(偶像)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근혜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에 비해서는 더 정치인이었습니다. 박근혜의 후광을 만드는 존재인 박정희는 신화적 존재라기보다는 현실적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는 수없이 부정되어왔고, 비판을 받는 게 당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적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대조적으로 로무현 동지는 그렇지 않지요. 노무현의 진정한 업적이라 할 만한 한미FTA, 강정마을 해군기지 등은 좌파 운동권에 의해 부정되었고, 의문스러운 죽음 뒤 로무현 동지는 성지 봉하와 신화만이 남았습니다. 만들어진 신성을 두른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세월호를 비극적 서사로 창조하고, 만들어진 아이돌(偶像)이 된 것이지요. 아이돌(偶像) 박근혜를 조롱하고도 2017년의 봄에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은 자들은 우롱당해 마땅한 입장입니다.

 

 

 

3) 신앙은 회의(懷疑)에 대한 느슨함에서 비롯됩니다. 회의(懷疑)는 과학적 사고의 핵심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회의(懷疑)하다 보면 마음 둘 곳이 없기 쉽습니다. 회의(懷疑)해야 할 대상과 믿어야 할 대상을 잘 구분하고, 회의(懷疑)해야 할 대상에 대해 느슨하지 않아야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에서는 중년들 중 다수가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핵심적이고도 맹목적인 지지층이 되어있습니다. 아직도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지지한다면, 그것은 신앙입니다. 신앙은 회의(懷疑)에 대한 느슨함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을 둬서는 안 되는 곳에 마음을 두고, 맹목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고 한심하게도 성인으로 1인분을 못 하고 있는 것이지요.

 

 

 

 

4) 나는 효용 없는 세대론적 접근을 지양합니다. 그러니까 효용이 있는 방향으로 이야기해보자면, 현 40대를 중심으로 한 3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 세대를 예전엔 흔히 X세대라고 불렀었지요.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X세대는 보다 좁은 범주입니다만, 일단 편의상 본문에서는 X세대라 하겠습니다. X세대는 현 청년세대와 명백하게 다른 환경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그에 의한 정서적 차이가 있습니다.

 

 X세대가 자라던 시절에도 전자오락은 있었지만, X세대가 경험한 전자오락은 오프라인 기반이었습니다. 그리고 X세대는 8090년대의, 많은 문제들의 해결되면서 세상이 급발전하던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21세기 들어서는 세상이 변화하는 체감속도가 크게 줄어든데다, 생활환경의 변화 등로 인해 X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노화속도가 둔화되었기 때문에 본인의 나이 듦을 충분히 자각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X세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이상적 사회에 대한 교육을 받는 동시에, 극단적인 문화지체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문화지체는 군사정권의 유산으로 인식되었고, 그렇기에 군사정권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체화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윗세대의 폭력적 억압의 기원이 군사정권에 있다고 보고, 그 군사정권에서 이어져 내려온 한나라당 계열 정당에 적대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적대감의 싹이 자라나서 교목이 되고 개화하게 되는 오랜 세월동안, 한나라당 계열 정당은 X세대의 마음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보다 청렴하고 소통에 능했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었지만, 이명박 정권은 국가의 대사를 결정하고 행정하는 능력만 좋은 정권이었습니다.

 

 X세대의 마음을 돌리고자 한다면 필요한 것은 심리적인 케어에 가깝습니다. 대다수의 X세대 구성원들은 마음을 둘 단단한 반석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아는 척하는 것에 비해 정치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세대도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현 청년세대가 자라면서 보아온 세상은 덜 아름다웠고, 일관적으로 말초적인 지저분함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세상의 더러움을 보면서 자라났으니까요. 그렇지만 또한 동시에 실제 현실은 개선된 이후에 성장기를 겪었지요. 그렇기에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덜 큽니다. X세대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크게 겪은 세대라서, 그로 인한 고통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5)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그가 가져도 좋을 권력에 비해 너무나도 큰 권력을 손에 넣었었습니다. 다만 그는 그 권력을 직접 휘두를 방안이 없었습니다. 거대한 로봇에 탑승했지만, 조종은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수령(囚囹)님이 처한 상황이었었습니다.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진정한 충신 없이 옹립된 왕이었으며, 처음부터 충신을 가질 자격이 없는 천하의 소인배로, 그러한 소인배이기에 옹립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수령(囚囹)님의 즉위는 그 자체로 난세(亂世)의 시작이었고, 질서의 붕괴였으며, 망국(亡國)의 전개였습니다.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紊災人)이라는 우자(愚者)들은 자신들이 위수문동(僞囚紊哃)을 지키고, 그 뜻을 받들고 있다고 착각합니다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수령(囚囹)님은 검찰개혁이 아이돌(偶像)이십니다. 그렇기에 아이돌(偶像)다울 때만 인기를 유지할 수 있고, 삶소대깨문들은 수령(囚囹)님이 아이돌(偶像)답지 않은 행동을 하면 무시하거나 좋을 대로 해석해버리고, 김어준 교주님의 해석을 따릅니다. 그리고 수령(囚囹)님은 검찰개혁적으로 겁이 많고 부덕(不德)하며 용렬(庸劣)한 아이돌(偶像)이시기에 소속사와 매니저에 공개적으로 대항하지는 못하고, 소인배답게 소소한 저항만을 시도하다 진압당하는 게 일상다반사였으며, 오로지 사생들만이 그것을 알아보고 극문을 선언하곤 하였었습니다.

 

 

 

 

6) 근래 수령(囚囹)님은 어울리지도 않는 친일, 친미 행보를 해보고 싶은 것 아닐까 싶은 언행을 조금씩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어림도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던 수령(囚囹)의 절대 권력도 세월 앞에서는 퇴색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도 이 금수강산,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도 흔들리고, 금이 가고 있습니다. 아래쪽부터.

 

 본 식물의 어둡고 탁한 식견으로는 앞으로 수령(囚囹)님이 나아갈 수 있는 활로가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히도 헤븐조선에는 실낱같은 활로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곧고 넓은 활로가 펼쳐져있던 시절에도 기어코 사문(死門)으로 향했던 우리 가붕개들이 2021년에는 험하고 가느다란 활로를 향할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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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의 가사

 

The gray light of the morning, the blue-green of the sea

A leaf splashed with color, falling from a tree

The sparkle in a diamond, the fire of the sun

They all seemed much brighter, am I the only one

To see them slowly slip away

Something changes a little, day by day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The blush of a woman, the wamth of a touch

The novelty of love, feelings within my clutch

I try to savor but it doesn't taste the same

Senses numbed and jaded a little day by day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away slowly but surely as if it were the setting sun

A child comes of age, gains life experience

Time gathers innocence and trades it in for wisdom

 

Like walking through the snow its purity is stained

Like a shooting star across the sky never meant to remain...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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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1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문재인의 문제점 중 하나는, 옹립되었으므로 시민단체나 운동권 등 비전문적인 인물들에게 대거 보은성 인사를 베푼 것 같습니다. 당연히 비리도 통제가 안 되고요. 적어도 기술이나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전문가들을 사용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요.

    2.한국에선 정치인에 대한 숭배가 만연할 뿐 아니라, 기존 종교들도 철학적 가르침이나 교의보다는 기복신앙과 권위주의-교주나 사제를 맹신하는 등- 에 치우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수도 음악을 즐기기보다 '아이돌'처럼 대하고 열광하는 문화가 있고요.

    최소한 정치인을 아이돌과 구별하지 못함이 부끄럽고 위험하며 미성숙한 일이라는 자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조차 나이,분위기,직급 등을 따지며 조심스런 경향이 강하고 주입식 교육의 문제도 있겠죠. 앞으로의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나와 다름을 존중하는 것','맹신하기보단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습니다.

    3.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 공간에선 과연 추악한 광경이 많긴 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부정적인 면에 대한 예방주사가 되는 면도 있긴 하겠네요.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나 이상주의는 확실히 깨질테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1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애초에 비전문적인 인물들과 그들과 손을 잡은 이들이 권력을 쥐고 휘두르고 싶어서 옹립한 인물이 수령(囚囹)님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잘 될 가능성이 전무했습니다.

      2. 대한민국 개신교의 경우 유난히 기복신앙 성격이 강하고, 토착종교와 융화되어있기도 하지요. 정치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 X세대는 성장기에 갈등이 첨예화되어있는 온라인 공간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세대와는 기본 마인드가 다릅니다. 아직도 국민의힘이 X세대의 지지를 못 얻는 것에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3.17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현 민주당이나 민주당 지지층의 주된 정서이자 목표는 '친북, 통일'이고, 친중은 이에 비하면 반미와 맞물린 상대적 우호감 정도 수준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북문제에 있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외교적 협조를 얻을 수 있다면 미국에 대해 일정 수준의 작은 양보나 협조 정도는 할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스탠스인 듯 하구요.

    다만 정말로 친중이 본질인 이들이나 친중이 친북만큼 중요한 사상적 비중을 차지하는(아마도 일종의 뒤틀린 아시아주의의 발로로?) 이들도 분명 섞여 있기는 한것 같은데,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확실히 가늠을 못하겠습니다. 장미님께서는 이런 세력이 이재명 쪽과도 끈이 닿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3.17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상기하신 것과는 다르게 상황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문제의 검찰개혁은 돈입니다. 현 정치권의 모습을 설명하려면, 중국발 자금의 가능성을 빼놓으면 성립이 불가합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친중보다는 친북이지만, 민주당 정치인 중 다수는 친북보다도 친중이라 봐야 할 겁니다.

      전쟁은 전술보다 보급이고, 정치도 다른 그 무엇보다 돈줄이 핵심입니다. 페미들이 그 난리를 치고 다닐 수 있는 것 또한 막강한 돈줄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리재명 동지 쪽은, 설마 중국이 리재명 동지에 돈줄 안 대고 있을까 싶은데요.

    • 해양장미 2021.03.17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입니다. 비밀글을 작성하는 경우, 다른 분이 작성한 댓글에 대한 답글이 아닌 새 댓글로 작성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옮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을 별도 작성치 않고, 내용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대댓으로 작성하여 죄송합니다. 티스토리 시스템과 블로그 문화에 대한 무지에서 빚어진 잘못입니다. 댓글은 따로 옮겨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혹여 불쾌감을 느끼셨을 성세자생정님과, 블로그 주인장이신 해양장미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3. 만신전 2021.03.17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은 정말 아름다운 공간은 아니지요. 저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세상의 여러 면모를 몰랐을겁니다.

    세대 분석들 대부분 이상한 소리를 많이해서 신뢰를 안하고 있는데 자라온 환경과 보이는 행태를 연결해서 보니 설득력이 높네요.

    헤븐조선이 안되도 좋으니까 헬조선까지만 안가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현재 청년세대가 자랄 때부터, 기존 세대와는 다른 정서를 가진 세대가 나올 거라 생각해왔습니다. 생장환경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현 시점에서 청년세대는 X세대를 이해하기 어렵고, X세대는 스스로를 설명할 능력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4. O44APD 2021.03.1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우리나라에서 문화중 하나가 망인에게는 무조건 좋은말만 하고 나머지는 전부 원천 봉쇄시켜버린다는건데 정치인에게 이런 룰이 적용된게 매우 나쁘게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여정부는 한때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그 비판은 딱히 반박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정치를 못했는데, 변호인이 나온 이후로는 대통령 노무현 조차도 미화가 되버렸지요 문재인은 언론인들과 문화인들의 덕을 참 많이 봤습니다

    5.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문재인은 일종의 운동권 - 좌파연합의 일종의 채권이 아니였나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문재인은 철저하게 채권을 갚았지요. 자기 팬까페 회장에게 코레일 유통 비상임 이사까지 던져줄 정도였으니까요.

    6. 예전에 미네르바에게 운동권이 찾아와서 당신이 죽으면 혁명의 반석이 된다고 자살을 강요한적이 있었지요. 인생을 즐기던 모습이 많이 포착된 문재인을 볼때 스스로 떨어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만은 대통령의 가치보다 스토리텔링의 가치가 더 크다면 아마도 누군가가 절벽에서 밀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노무현도 생각할거리가 많습니다만은 이건 긴말 안하는게 좋겠지요

    • 해양장미 2021.03.17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노무현이 재임시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고, 퇴임 후에야 소탈한 모습으로 인기가 좋아졌다는 걸 잘 모르거나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노무현 뽑았던 사람들 중 적잖은 수가 2012년에도 박근혜 뽑았고, 김어준에 맹목적인 우자들은 노무현 죽고 나서야 정치에 관심가진 자들이 많습니다.

      5. 수령(囚囹)님은 처음에는 실권이 없었고, 집권 이후 철저한 보은으로 권력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가질 수 있는 통제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애초에 본인이 리더로의 역량과 카리스마, 성품 등이 심각하게 부족했기 때문에, 가진 권력이 독이 되고 만 것으로 봅니다.

      6. 제가 생각하는 일을 노무현이 당한 것이라면, 근래 수령(囚囹)님이 겁에 질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5. Palaiologos 2021.03.17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령께서 매일 늦은밤까지 서류를 보고 공부하신답니다. 그런데 정치, 경제, 외교, 인사 모두 이모냥에 계속 이용만 당하는거 보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는 수령의 지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성품자체가 검찰개혁적으로 사악한건 덤입니다.

    X세대와 현재의 젊은 여성들의 공통점은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빈곤입니다.
    원인이야 어찌됐든 이 지경까지 와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개종시키는건 불가능합니다. 물질적으로 빈곤해지면 상당수가 개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엄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정신 똑바로 차리시길 '살자' 당하시면 큰일 나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17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 양산에 걸쳐 투잡하시는 분이 밤까지 공부도 하신다니, 그러니까 중요한 자리마다 졸고 계신 것이겠지요.

      보면 수령(囚囹)님은 머리도 나쁘고, 교사도 나쁘며, 교본도, 성격도 나쁩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판단을 하실 수가 없지요.

      X세대와 청년여성 다수는 심각한 정신적 전염병에 걸려 있어서,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워지고 특권을 누릴수록 정신적으로 빈곤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을 치유하려면 반대로 특별히 누리던 모든 것을 박탈해야만 합니다.

      수령(囚囹)님 멘탈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 것아 우려스럽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을 따라 진짜 천국으로 가시면 절대 안 되는데요.

  6. 새로운 바람 2021.03.17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과거 X세대들은 문화지체에 대한 막막함을 일본대중문화를 통해서 해소를 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최근에 가장 치열하게 반일과 자주독립을 외치시면서도 일본 게임기, DSLR카메라, 만화, 애니, 생선초밥(스시야 오마카세)등을 즐기시는 모순에 대해서 치열하게 행동을 하시며 일본대중문화를 즐기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6)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님도 말년으로 갈수록 도시재생은 뭔가 아니다 싶었는지 후반기로 갈수록 대대적인 서울 도시재개발로 선회를 하셨는데

    대통령님께서도 말년에 그래도 대통령을 하면서 이건 뭔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전통적인 외교관계로 복귀를 하시려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령님 앞에는 "그저 어둠만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이해찬부터 반일선동 한참인 가운데 일식집 갔다가 이슈화되었던 적이 있지요. 조국 장관께서도 당시 일제 펜을 사용하다 이야기 나왔고요.

      6)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어떻게 된다는 격언이 있지요. 박원순 시장님은 분명히 그러하였는데, 수령(囚囹)님은 무사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옥체를 보존하셔야 할 텐데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의 옥체는 과거의 모든 좌파 영웅들이 그러하듯, 신비해지신 후 전시되어야 합니다.

  7. 2021.03.1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수령(囚囹)님은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의 뒤를 따르면 절대 안 됩니다. 야권은 수령(囚囹)님의 옥체를 보호하기 위해 뭐든 해야 합니다.

      - 네. 수령(囚囹)님은 87이후 가장 강한 권력을 쥐고 계셨지요. 그걸 움직일 수단이 부족했고, 수족을 늘려나가는 데 실패했을 뿐.

      - 이게 민주당 이면의 권력계보를 알아야 사태의 진상이 보이는 게 참 문제입니다. 수령(囚囹)님하고 리재명 동지는 색깔이 달라서 싸우는 게 아닙니다. 그저 권력다툼일 뿐이지요.

      수령(囚囹)님이 멘탈만 부여잡고 계신다면 리재명 정도야 충분히 눌러볼 수 있을텐데, 지금은 멘탈이 주 문제 같아보입니다.

  8. 프마수스 2021.03.17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위수문동께서 말년에 갑자기 없던 애국심이 생겨 어울리지도 않는 친미, 친일을 하실 리는 만무하다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수문동의 생각이 바뀐 것에 대해 제가 상상 할 수 있는 이유는 살고 싶다는 생존본능 하나 뿐입니다.

    찬탈 같은 극히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면 나라가 무너질 때는 항상 아래부터 무너져왔지요. 절대왕정에서는 그게 크게 억울 할 수 있겠으나, 민주사회에서는 그리 크게 억울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위수문동께서 택하실 수 있는 활로는 거의 막혀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위수문동의 거처를 농지가 아니라 국립 사저로 옮겨드리면 살아가실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헤븐조선이 살아날 길이 얼마나 좁은지, 그보다 더 좁을 제 식견으로는 보이질 않네요...혹여 가르침을 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수령(囚囹)님이 꽤 여러 모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멘탈은 이미 나간 것 같고요. 원체 현실파악이 제멋대로인 분이라 본인 상황파악을 얼마나 제대로 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헤븐조선의 활로는 일단 서울 보궐에서 야권이 이겨야 그 다음이 가시화될 걸로 생각합니다. 져도 활로가 사라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결국 어둡고 부패한 돈줄들이 세간에 드러나야 활로가 생기게 됩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해양장미님께서도 시작은 발본색원이군요.

      정치보복의 사슬을 끊자는 건 평시에는 정말 좋은 이야기인데, 지금 한국의 사정에 어울리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이겨 국민이 행정권을 되찾아오더라도 5대권력 중 4가지가 없으니 잘 될 지 의구심이 있습니다만, 부디 하느님께서 보우하시어 가붕게들이 우리나라 만세를 외쳐도 큰 문제가 없는 세상이 꼭 되었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령(囚囹)님의 정치보복은 의도부터 사악하였고, 보복을 위한 보복도 많았기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합목적성을 가진 발본색원과 정당한 심판은, 이런 시국에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9. 2021.03.17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옮겨주시길 요청하였을 뿐으로, 옮겨주셨으니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NL세력은 상기하신 표현을 빌어 원리주의자건, 세속주의자건 큰 목표에는 공감대가 있을 겁니다. 종전, 경협사업, 전시작전권 환수 및 주한미군 철수, 반미친중 등등.

      다만 차이라면 역시나 세속화된 NL일수록 제사보다는 젯밥에 관심이 많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핵심 안건은 통일보다는 반미의 강도에 있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면 한미동맹을 파기해야 하는데, 이게 세속화된 NL은 과감하게 선택하기 어렵거든요. 수령(囚囹)님은 굳이 보면 꽤나 원리주의적인 편으로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반미를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더한 원리주의자들은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세속주의자들을 구슬리고 속이면서 가야지, 따로 떨어져서는 답이 안나옵니다.

    • 2021.03.18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공개글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 의견을 묻는 건 문제없으나, 장문을 작성해서라도 프마수스님이 독자적인 주장을 하고 싶은 거라면 이곳은 제 블로그이므로 다소의 부적절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간결할수록 낫고, 사실에 근거하여 내용을 보태거나 보정하는 거라면 작성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적으셨으니 의견을 조금 이야기해보자면,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일관적인 위계로 구성되어있다고 하기 어려울 겁니다. 상기하신 원리주의자와 세속주의자는 공생관계지, 누가 위라고 할 만한 관계가 아닙니다. 굳이 보자면 대중적인 정치적 인지도는 어느 정도 세속주의자가 가지고 있고, 통진당류 원리주의자는 움직일 수 있는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는 쪽에 가깝겠습니다. 페미니스트들도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쪽이겠고, 그렇다고 원리주의자들이 물주도 아닐겁니다. 검찰개혁은 돈줄일거고, 한명숙이건 누구건 리재명 동지를 제치고 앞에 나설 수 있다면 그건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적 교집합을 더 충족하는 쪽이라 그리 될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3.18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독자적 주장을 남의 블로그에서 장황히 펴는 게 실례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글 쓰고 다시 읽고, 수정 하는 게 습관이다 보니 5번 이상 내용을 추가했고 처음보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초보자이다보니 글을 좀 잘 써야겠다는 욕심도 있었고, 솔직히 주변에서 민주당=nl이라는 시각을 드러내기 쉽지 않다보니 약간 신나서 떠든 감도 있고요;;

      오늘 정말 많은 실례를 하였네요;;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밀 댓글은 풀지 않는 것이 그나마 덜 폐를 끼치는 일인 것 같아 그냥 잠궈두겠습니다.

      제 생각에도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에서 위계는 쪽수 보다 일반적으로 힘이 작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조직력 싸움이 곧 권력과 직결 되는데, 그 조직력은 대게 돈으로부터 나오지요. 저 또한 최종승자는 더 많은 표를 모은 자라는데는 그 어떠한 이의도 없습니다. 다만 한명숙이 최근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원인이 이러한 것 아닐까 추측하는 바입니다.

      대화를 나누며 저는 즐거웠는데, 이 대화가 해양장미님께는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여 불편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쓰다보니 이 댓글도 상당히 길어졌는데, 혹여 제가 만연체로 글을 쓰는 것 아닌가 필히 점검해봐야겠습니다;;

  10. 2021.03.18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체로 청년세대에 비하면 유리멘탈입니다. 청년세대는 신체적으로는 약한데, 멘탈은 강한 편으로 보이고요.

      1-1. 그게 정신차리는 게 사제가 비리 있다고 유신론자가 무신론자 되는 난이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현실 아이돌 팬덤도 예전 HOT빠나 근래 아이즈원 팬덤 위즈원이나 상상을 초월합니다.

    • 2021.03.18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00년대 초만 해도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개선되고 있는 추세였지요. 지금은 아니고요. 추세를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 새로운 바람 2021.04.03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포스트모더니즘이나 후기구조주의를 공부하는 대학내 인문학 교수들이나 지식인, 체게바라나 마오쩌둥에 열광하던 68세대가 있고

    더먼 과거, 위진 남북조시기 고대중국에는 공리공론과 허례의식 청빈과 자연을 강조하는 사치를 부리던 일삼던 "청담사상가"들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40대 X세대나 페미니즘의 젊은여성처럼 어느시대나 사회에서나 풍요롭고 안락한 환경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현세상은 썩었다면서 과속하는 차량마냥 급발진을 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부는 현실과 억만광년은 동떨어진 세상과 가치관과 정신세계 속에서 가난하게 살아가고 일부는 공부를 열심히하고 문화적인 성과물을 잘 만들어내서인지 그것으로 먹고 살거나

    현실에서 물질적으로 빈곤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공유하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관을 체화하고 현실화된 위인을 맹렬히 쫓아다니는데

    나름 현실이나 사회에 유익한 점도 있겠지만 해악역시도 엄청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3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패의 근원이 된 자들은 그저 해악에 불과합니다. 인지부조화도 정도껏 저질러야지요. 다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을 이럴 때일수록 떠올릴 필요가 있기도 하고, 특정 세대에 문제 있는 인물이 많다 하여 그 세대를 뭉뚱그려 공격하는 건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하며 효용이 없기도 합니다.

블루제트

정치 2021. 3. 8. 14:0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abjE9Qx0O60

 

 

1) 안철수한테 오세훈과의 단일화 레이스는 의외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오세훈 지지가 더 높을 수 있고, 동시에 민주당 지지층도 여론조사 참여 시 오세훈에 몰표를 던질 수 있거든요.

 

 민주당 지지층 여론이 단일화 조사에 많이 반영된다면 안철수는 질 겁니다. 역선택을 막을 수 있는 룰이 필요합니다.

 

 

 

2)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는 게 최선이고,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는 건 차선입니다. 그런데 박영선이 서울시장이 되면 마냥 나쁜가 하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대략 임기 1년짜리이기도 하고요.

 

 가장 좋은 면은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진정으로 달과 같은(Lunatic) 겨례의 그믐달, 삭(朔)보다 어두운, 화성(火星)보다 붉은,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주체후(主體後)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레임덕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나는 가붕개같은 수생동물이 아니고 수생식물이라 딱히 최고존엄(膗辜燇㛪)에 대한 사모의 정서가 있지는 않으나, 근래 리재명 동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보니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달과 같이(Lunatic) 빛나는 권력이 퇴색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미국이 언제 어떻게 개입할지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이 이긴다면 미국이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개입을 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3) 민주당 지지층이 가장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국제정세와 외교에 대해 심각하게 잘못된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익도 정신줄 놓은 부류가 많기는 한데, 그래도 우익은 반미성향은 별로 없어서 검찰개혁적인 문제가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좌파들은 아예 근본적으로 답이 없습니다. 국제정치에서 현실을 이해하는 능력이 전혀 없고, 정서적 판단이 앞서면서 스스로 이성적이라 여기는데, 성향이 친북친중이므로 지극히 위험합니다.

 

 2019년 지소미아 건에서 현 정권을 옹호한 모두는 현실을 이해하고 판단할 능력이 1도 없는 겁니다. 아예 기초수준이 안 되는 거니까, 그냥 판단하면 안 됩니다. 아는 게 전혀 없으면서 냉엄한 국제사회에서 함부로 판단하고 거짓을 일삼다가는 진짜로 다 죽습니다. 근래 우리나라가 하고 있는 행위는, 함부로 악플을 달고 다니는 래디컬 페미 전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암컷들은 기소장이 진짜로 날아오기 전까지는 현실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하지요. 지금 우리나라도 마찬가집니다.

 

 

 

4) 미국이 우리나라를 혼내주려고 할 때, 뭐가 날아올 수 있는지 많은 가붕개들이 감을 못 잡는데요.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1996~97년에는 슈퍼 301조 두 방 + 외환위기였고요. 이번에는 아마 세컨더리 보이콧 또는 은행 등에 대한 거액의 벌금 부과, 신용등급 강등, 중거리미사일 설치 + 중국발 한한령 업그레이드 버전, 환율조작국 지정 등등의 수가 있을 겁니다.

 

 적당히 봐주면서 때리면 살만할 건데요. 미국이 우리를 제대로 때리면 대략 코스피 지수는 지금 코스닥 지수 수준으로 떨어질 거고요. 현재 0.5%인 기준금리는 10%정도까지는 올라갈 겁니다. 4대 금융그룹(신한, 국민, 하나, 우리) 중 한 두개는 날아갈 수도 있겠고요. 1인당 GDP는 반토막 정도는 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봐야 그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우리를 죽이지는 않아요. 살려는 줍니다. 금리 20%되고 1인당 GDP $10,000 되더라도, 그게 우리나라가 중화인민공화국 조선성이 되는 것보다는 낫지요?

 

 우리 가붕개들 기질을 보면, 미국이 대충 때리면 반미감정만 치솟습니다. 지금 우리 좌천룡들은 미국이 적당히 한 대 때려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미국은 원펀치 KO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를 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지 몰라요. 우리 가붕개들은 진짜로 강약약강입니다.

 

 지금 상황이 돌아가는 방향은 미국이 그냥 이 상황을 방관하기 점차 어려운 쪽입니다. 우리나라 가붕개들이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미국이 굳이 그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서방 자유세계의 일원으로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고, 문제를 자각하지도 못하므로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5) 기분 나쁘게 온건한 시나리오에서, 미국은 우리나라를 직접적으로 어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중거리미사일만 설치하려 하겠지요. 대신 우리나라가 대가를 요구하면, 미국은 우리나라 미사일 제한을 완화해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상황이 매우 불투명해집니다. 이 경우 미국의 전략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이간질하는 방향이 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친미로 방향을 제대로 잡으면 별 문제가 없는데, 이 친북친중기조를 유지하는데도 미국이 리스키하게 그런 선택을 해버리면 답이 안 나옵니다. 이 시나리오의 의미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혼내서 정신 차리게 하는 게 아니고, 포기하고 샌드위치 신세를 만들어버리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줄타기하려다가 양쪽에서 계속 얻어맞게 되는 루트지요. 다만 이 루트에서 정권이 신속하고 매끄럽게 교체되면 별 대미지 없이 일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됩니다.

 

 

 

6) 간밤에 윤석열이 거의 상한가를 맞았습니다. 주가도 아니고 대선후보 지지율이 14.5%오르는 건 처음 봅니다. 오랜 세월동안 1위를 지켜오던 리락연 동지와 올해 들어 1위를 달리던 리재명 동지의 입맛이 참 씁쓸할 것 같습니다.

 

 문천지(紊擅舐)교 신도들은 윤석열을 2012년의 안철수나 2017년의 반기문처럼 여기고 싶어하겠으나, 그 누구도 지금껏 윤석열과 같은 서사를 만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역대 윤석열만큼 권력과 싸워온 이가 달리 누가 있을까요? 2012년의 안철수는 뜻은 컸으나 정치에 대해 아는 건 없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수많은 권력자들을 법정에 세우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7)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군왕이 되는 것입니다. 악을 베다 보니 권력자와 싸우게 되고, 권력자를 다 베어 넘기고 나니 군왕이 되어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되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그에게 바라야 할 건 정치력 같은 게 아닙니다. 악을 베어넘길 수 있는 전투능력을 바라야지요.

 

 정복군주가 좋은 통치자가 되려면 제갈량과 같은 좋은 재상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안철수와 오세훈 중 서울시장이 되지 못하는 자가 그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요. 둘 다 못 되면 안 되는데요.

 

 

 

8)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그들이 잘못한 것 이상으로 국정과 행정에서는 잘한 면이 많습니다. 그들의 권력욕은 분명 지나쳤으나, 그래도 그들은 나라가 잘되게 하여 국민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있었고, 그것을 위해 열린 태도로 노력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 건 현재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나 밴댕이 히키히메 박근혜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덕입니다.

 

 그러니까 전례를 보자면, 정치인으로의 경력이 없더라도 국정과 행정에서는 괜찮은 대통령이 될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열린 태도로, 합리적으로 사람을 쓰는 것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이 면에서 탁월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딱히 인적 부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는 정상적으로 상환 불가한 인적 부채를 가지고 있었고, 그 채권자들이 제대로 된 인물과는 거리가 먼 자들이었기에 지금과 같은 천룡국면이 된 것입니다.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최고존엄(膗辜燇㛪)이 되는 과정에서 진 인적 부채를 이해하는 자들만이 이 정권이 지금과 같이 흘러갈 것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지요. 정치를 안다는 건 권력자들 사이의 인적 채권과 금전적 채권을 이해하는 것이고, 가붕개의 습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채권관계를 무시했던 비범한 우주 또라이는 김영삼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회를 우주 저편으로 보낼 수 있었는데, 대한민국도 그만 우주 멀리 보내버렸습니다. 그런 인물은 다시 나오면 안 되지만, 이미 익히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둘이나.

 

 

 

 

 

9) 곧 있을 한미연합훈련도 실제 기동훈련 없이 시뮬레이션만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올해 그렇게 되면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째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 미군은 전시작전권을 반환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미군 출신 연구원들이 이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중입니다. COVID-19가 있기는 하지만, 3년째 실제 기동훈련이 없으면 불안요소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10) 공산주의가 망하는 검찰개혁적 이유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있는데, 공산국가에서도 강압적인 방식으로 인민을 노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패하는 검찰개혁적 이유는, 쉽게 이야기하면 경영책임 문제입니다. 자유시장에서 어떤 회사가 망하면, 일단은 CEO가 제일 문제인 걸로 인식됩니다. 직원들이 잘못해서 망했다고 하지 않지요. 그런데 기업에서는 CEO 탓을 할 수 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나라에 망조가 들면 정권 탓을 할 수 있는데, 공산국가에서는 당이나 수령(囚囹) 탓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수령(囚囹)은 무오하기 때문에, 잘못되더라도 책임을 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정권 들어 우리나라에도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최고존엄(膗辜燇㛪)이 되셔가지고 책임을 묻는 게 불가능해졌지요. 그러니까 역대 모든 공산국가들이 그래왔듯, 우리나라도 망하고 있는 겁니다. 병사들이 아무리 전투능력이 좋아도 지휘관이 마속인 군대는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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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디99 2021.03.08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5. 당장은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더 낫겠군요. 저는 이에 대한 대비나 착실하게 해둬야겠습니다. 덕분에 강약약강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제대로 배우겠네요.

    7. 전 오세훈보다는 안철수가 이 역할을 더 잘 해낼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초보로 정치를 시작해서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들을 겪었고 이를 하나하나 극복해왔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쌓인 자산으로 윤석열을 돕는다면 윤석열은 물론 본인의 미래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판단력은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분명 예전보단 발전하였고, 무엇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타입이 아닌것도 마음에 들구요.

    8. 돌이켜보면 김영삼이 저지른 실책들이 이 나라에 참 많은 악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두분은 김영삼을 참 많이 닮았어요. 김대중 운운하지만, 정작 김대중과 조금이나마 비슷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게 현 민주당의 비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S 근데 블루제트가 뭔가요?

    • 해양장미 2021.03.0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5. 미국이 뭘 할 지 알 수 없고, 우리나라 정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미지수니까 대비를 해 둬야만 합니다.

      7. 그렇군요. 그러면 오세훈이 시장이 되고, 안철수는 윤석열 정권의 총리가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8. 외환위기 대미지가 보통 사람들의 인식보다 대단히 큽니다. 그 때 우리나라가 가졌던 유무형 자산 중 꽤 많은 부분이 외국에 넘어갔어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후 GDP가 많이 성장했음에도 외환위기 이전의 정서적 풍요로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블루제트는 메가번개의 일종인데,

      https://youtu.be/wW95cVYHHkk
      https://youtu.be/zLYPKuoxH1c
      https://youtu.be/DQnsuS7gX0I

      이 영상들을 참조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구름 위에서 우주공간을 향하는 메가번개입니다.

    • 워디99 2021.03.08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오세훈 시장-안철수 총리와 안철수 시장-오세훈 총리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면 저는 후자가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오세훈보다 안철수가 윤석열에게 더 도움이 되는, 좋은 조력자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몰표도 몰표지만, 안철수에 대한 여론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아서 여론조사가 오세훈이 더 유리하기도 하구요. 제가 가장 원하는 건 안철수가 시장을 하고 차기 대통령을 윤석열이, 총리를 김무성이 하며 오세훈은 당권에 도전하는 거지만요.

      안철수도 내심 다음 대권을 노리고 있을터라 응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이게 블루제트였군요. 링크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다보니 흥미가 생겨 해당 채널도 구독 눌렀네요.

  2. 성세자생정 2021.03.08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장미님께서는 김영삼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시는 모양이군요.

    저도 김영삼보다는 김대중같은 타입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하고 특히 김영삼의 외교감각은 여러모로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내치나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나름 한국현대사의 걸물다운 족적을 남기고 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혹시 제가 잘 모르는 김영삼의 추가적인 과오가 있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3.08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성세자생정님이 어떤 걸 알고 어떤 걸 모르시는지 잘 모르지만, 아마 딱히 없지 않을까요?

      김영삼은 잘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과오가 커도 너무 컸습니다. 그런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 과오에서 많은 걸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가 역사에서 교훈을 잘 얻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3.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8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방에서조차 서울시장직 포기에 대한 앙금의 목소리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서울은 더 심할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라면 안철수에 비호감을 가진 사람도 꽤 많단 것입니다. 보통은 정치관심도가 전반적으로 최고도였던 탄핵 정국 및 대선 당시의 기억들을 중심적으로 정치를 판단하는 사람이 아직 많은 것 같습니다.

    2.안철수는 장관이나 총리를 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이번에도 또 패배하면 입지,이미지,의욕 같은게 추락할 것 같습니다.

    4.이 강약약강 국민성이 어디서 비롯한 것일까요?
    오랜 시간 통제와 눈치가 만연한 사회였기에 그런 것일까요. 구한말의 기록에서도 비슷한 국민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으로서는 인버스와 달러,금,엔화 등을 모으며 외국어나 공학을 공부해 두는 게 최선일 듯 합니다.

    7. 정복군주의 숙명은 신하들을 숙청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야당과 손을 잡더라도 당선 후에 시간이 지나면 상당수를 쳐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말씀대로 좋은 재상이 될 수도 있을 안철수를, 지금 윤석열이 약간 도와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8.옛날엔 전반적으로 발전과 성장,출세 등에 대한 욕구가 지금보다 컷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여러 이유로 욜로 워라벨 소확행 이런 게 좀 더 유행이고요. 꼭 자발적이지만은 않겠지만... 정치인의 성향도 이런 현실을 좀 따라가는 것 같아요.

    10.옛날엔 그래도 정치인들은 줄곧 풍자와 비판의 대상이 잘 되었는데 이번 정권들어 합리적 토론이나 의견 개진보다 위아래,유행,분위기 따지는 문화적 결함이 확대된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재밌는 풍자를 곧잘 하는 걸 보면 문화권력을 틀어쥔 쪽이 민주당의 지지층이고, 그들이 이때까지의 주류세력보다 더더욱 '나와 다름을 배척하는 성향' 을 가졌기 때문에 이런 퇴보가 일어났다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8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중들의 정치관심도는 선거때나 큰 이슈가 터질 때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강해서, 그 때 어떤 인상을 남기느냐가 중요합니다.

      2. 안철수나 오세훈이나 근래 계속 져서 지면 의욕을 잃을 수 있지요. 의욕을 유지해야 뭐든 할 수 있습니다.

      4. 이쪽에서는 원시상태에 가까운 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상태가 변하려면 약자에게 너그럽고 강자에게도 맞서야 한다는 관념이 도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그것을 사회에서 인정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부족한 것이겠지요.

      7. 임기가 짧은 민주정 당선인은 숙청작업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군주정 시대하고는 다릅니다.

      8. 현 정치권이 분위기를 조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쉽게 이야기하면 그냥 권력가진 자들이 정권비판을 틀어막는 것이지요.

  4. 만신전 2021.03.08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정말 끔찍하게 후려칠 수 있다고 보시는군요.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더 무서운건 미국이 그럴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아예 없어보인다는 것이고요.

    당장은 한국이 친미로 돌아오길 바라며 온건한 방법을 사용할 것 같은데 현 정부에서 큰 트롤 짓을 하고, 얻어맞는 시나리오로 흘러가지 않을까 합니다.

    밴댕이 히키히메는 제가 들어본 박근혜 표현 중 제일 웃기고 정확한 표현인 듯 합니다. 빵 터졌습니다. ㅋㅋ

    • 해양장미 2021.03.08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램지어 보도 계속 나오는 거 보면 반미감정 빌드업이 이미 시작된 걸로 봅니다. 미국이 견제를 작은 거라도 하나 날리면, 현 정권과 그 이면의 친북친중세력은 아마 작정하고 물고 늘어지기 시작할 겁니다.

      박근혜가 조금만 덜 밴댕이에 덜 아싸였으면 지금 우리나라 모양새가 이렇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녀가 대통령이 된 건 모두의 비극이었지요.

  5. Lastinches 2021.03.08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17&aid=0000665995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의 지지세가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보니 김종인이 이걸 구실삼아 계속 어깃장을 놓을 기세인데, 역선택 방지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많이 생길 우려가 좀 드네요.

    3) 얼마 전에 한국의 초등학생 혐일교육을 비판하는 인터넷상의 글에 "이웃나라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사례가 오히려 드물다"라고 말하는 댓글을 봤는데, 저런 루나틱한 혐오 교육이 공식 교육기관에서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도 문제의식을 못 느끼고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나라끼리 싫어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새삼스럽지만 참 자기객관화가 하나도 안되는 사람들 천지라고 느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단순히 페미니즘이 유행해서가 아니라, 국민 전반의 의식 구조와 사고의 흐름이 지극히 페미니즘스럽다는 점에서 하나의 페미니즘 공화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4~5) 현재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오바마 시절 BNP파리바를 제재한 원인 정도의 명분은 충분히 이 정부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해양장미님은 미국에게 제대로 굴복할 정도로 큰 제재를 얻어맞는 것과 5번처럼 장기적으로 양쪽에게 얻어맞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이 타격의 총합이 클 것이라고 보시나요?

    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3880255
    오늘 민변에서 추가 폭로가 더 터져나왔던데, 앞으로 이런 폭로전이 이어지고 그것이 여론조사에 계속 반영이 된다면지금도 이 정도인데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7) 본문에서 말씀하신 재상 역할의 파트너와는 조금 다르지만, 킹메이커로 적합한 정치감각 좋고 정계 영향력 강한 원로라면 역시 킹이고 킹 본인도 윤석열을 꽤나 좋게 보는 것 같던데, 둘이 직접적인 접점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8) 제가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문재인과 민주당을 비판할 때 쓴 표현 중 하나가 문재인이 옹립된 방식은 정상적인 민주국가나 정당에서 지도자를 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무슨 전근대시대에 망국의 정통성 있는 자손을 찾아내서 옹립하는 수준이라는 것이었는데, 이런 방식이다보니 전근대시대처럼 공신에게 벼슬과 영토 나눠주는 식의 광경이 펼쳐지는 것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9) 새삼스럽지만 코로나가 여러 가지 비상식적인 사태에 대한 변명거리를 참 많이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10) 마속이 직접 현장지휘하는 능력은 참담했지만 그래도 참모진 역할은 괜찮게 했던 것 같고 그래서 제갈량의 신뢰도 받은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는 역시 마찬가지로 높은 곳 좋아하시는 그분과는 비교하기 미안한 레벨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속이 치명적인 실수를 하긴 했지만 동시에 인선미스를 비롯한 여러 판단미스의 책임이 있는 제갈량 책임도 큰데 혼자 욕받이가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 여담이지만 저는 LH 사태를 터뜨린 주체가 민변과 참여연대라는 점이 다소 의아한데, 만일 이것이 어떤 설계에 의한 것이라면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 해양장미 2021.03.08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룰 합의 어려우면 지금 안철수는 그냥 Go 할 것 같아서 오세훈이 단일화에서 이길지도 모르겠습니다.

      3) 지금 우리나라의 혐일분위기는 차라리 군대 모아 쳐들어가자고 하면 말이 되는 정도로 봅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니까 검찰개혁적으로 완전히 이상한 겁니다.

      가붕개 전반의 사고구조가 K-페미스러워진데는 그 일제에 대한 피해의식 교육이 코어라고 생각합니다. 밑도끝도없는 피해의식을 가지는 구조가 똑같거든요.

      4~5) 그건 보궐하고 대선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요. 보궐 안철수/오세훈 + 박형준, 대선 윤석열/홍준표라면 미국이 적당히 넘어가주는 게 득인데, 다음 대선에서 리재명 동지가 이기거나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전에 미국한테 신나게 두들겨 맞는 게 낫습니다.

      6) 이거 상황이 복잡하네요.

      7) 만나는 보겠지요. 둘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풍채는 비슷한데요.

      8) 네. 잘 보신 겁니다. 수령(囚囹)님이 청와대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진 정치적 채무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건 떼먹을 수도 없는 채무였고, 수령(囚囹)님은 아직도 상환 중이지요.

      9) COVID-19 아니었으면 미국은 이미 우리나라를 어택했을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COVID-19가 빨리 끝날 것 같아요.

      10) 제갈량이 마속에게 준 임무는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말 단순한 임무였습니다. 마속은 마량의 동생이었고, 제갈량은 마량의 친구였는데 마량은 이릉대전에서 무릉만이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기에 제갈량이 그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마속이 공을 세울 기회를 준 걸로 봅니다. 그런데 마속이 명령을 듣지 않고 등산을 해서 실질적인 촉한 최후의 기회를 말아먹었지요.

      - 두 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 하나는 민변과 LH가 부동산으로 이익을 취함에 있어 서로 적대관계라는 겁니다. 이번 정권은 LH를 이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비율이 높은데, 민변 변호사들이 토목건설업체들과 커넥션이 있다면 LH를 이 기회에 꺾어놓는 쪽이 이익이 되겠지요. 또한 이번에 LH가 터지게 되면 보궐에서 안철수 또는 오세훈의 승률이 올라갈텐데, 그러면 수령(囚囹)님은 레임덕을 맞을 겁니다. 즉 노리는 게 수령(囚囹)님이고, 어쩌면 민변 및 참여연대가 현재 리재명 동지의 편일 수도 있겠지요.

  6. 2021.03.08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그런데 말씀처럼 누가 면접조사에 유리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당내 경선에는 오세훈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안철수와 단일화하는 데는 큰 변수가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7. Palaiologos 2021.03.09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현상황만 보면 정말 양아치근성과 피해의식의 나라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국민정서가 기본적으로 좌편향에 페미적인건 덤입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조선후기의 문화적, 정신적 유산이 가장 큰거 같습니다.

    어설프게 때리면 반미로 화답할건 100% 입니다. 미국이 이번만큼은 초강경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이 소극적으로 나오면 지금 가붕개들 절대 정신 못차립니다.

    이재명역시 인적채무가 상당 하리라 생각 됩니다. 한명숙은 말할 필요도없구요. 그냥 좌파 정치인들은 인적채무만 보자면 전부 빚쟁이들입니다.

    사실 공산당뿐 아니라 좌파들이 책임지기 싫어하고 자기 잘못을 덮어 씌우는건 만국 공통인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교육이 국민적 피해의식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외부 침략도 안하고 평화를 사랑했는데, 여기저기서 쳐들어와서 피해만 입었다는 식의 역사적 관념을 가지게 되거든요.

      미국이 청와대에 뭘 한 건지, 월초부터 청와대는 미국에 항복할 것 같은 모양새도 조금씩 보이는데, 그게 매끄럽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변수와 혼돈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좌파는 좌파 중 찐좌파가 대중적 인기가 없다는 점에서, 좌파가 미는 정치인은 빚쟁이가 되는 것이지요. 본체와 얼굴이 다르니까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힘든겁니다.

  8. 퐁퐁123 2021.03.09 0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lh사태 때문에 안철수의 본선에서 확률은 훨씬 더 올라갔지만 역으로 단일화 통과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안철수 서울시장을 꼭 보고 싶은데요.

    2)사실 저쪽도 이제 여유가 없긴 한 것 같습니다.
    근데 마지막 말씀이 너무 무서워서 박영선이 되는건 살짝 떨리네요.

    3)외교안보에 대한 평균적인 대중의 이해도와 관심도는 아군이냐 적이냐가 한계라고 봅니다. 정부가 최소한의 외교안보에 대한 개념이 있고 대중이 최소한의 피아식별만 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현 문제는 저 위에 것들이 다 안되고 있다는거 같습니다.

    6)역시 지금의 시대정신은 정의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 신드롬 때는 정의라기보다는 좀 더 덜 무겁다면 무거울 새정치가 시대정신이였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그때보
    다 많이 심각해진 것 같네요.
    이제 대중들은 기존 우파는 물론 기존 좌파도 정의라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원하고 있네요.
    서울과 경기도의 지지율 분화가 흥미로운데 윤석열이 이끄는 새로운 정당은 서울 중심의 수도권 정당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0)이 나라 사회주의,집단이기주의,포퓰리즘은 눈치로 대표되는 집단주의 문화가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꾸 사회주의로 쏠리고 일종의 영웅을 원하게 되는거라고 봅니다.
    결국 이 나라에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아야 이런 조선스러움이 조금씩 사라질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21.03.09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도 안철수 서울시장을 보고싶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본 적이 있기도 하고요.

      2) 안당하고 잘풀리는 게 최선입니다. 미국한테 맞으면 진짜로 많이 아픕니다.

      3) 네. 피아식별만 제대로 해도 다행인데, 피아식별을 잘못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니 위험한 것입니다.

      6) 안철수가 새정치 아니라 4차산업혁명 같은 걸 내세웠으면 지금보다 입지가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야 컨셉 좀 나아진 것 같더라고요.

      10) 이번 COVID-19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집단주의가 강한 사회인지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역병이 도니 각국이 민낯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이 극단적인 집단주의가 어찌 약화될 수 있을지 생각을 여러 모로 해봐야하겠습니다.

  9. armalitear15 2021.03.09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금 지지도가 둘다 박영선에 밀리다가 둘다 박영선을 이기는 지지도로 올라선거 보면 단일화가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어 보입니다.

    3)https://news.v.daum.net/v/20210309032241063
    이제 이런 말까지 하는거 보면 미국이 곧 제대로 손봐줄 예정이란게 보이는군요.
    바이든은 클린턴 못지않은 강경파로 나갈수도 있어 보이는데 두렵습니다.
    뭐 좌경화된 가붕개들은 이젠 강경하게 나간다 해도 베네수엘라처럼 나갈수도 있어 보입니다.

    5)잘못했다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전략무기를 강제로 배치당할수도 있어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그 작자들은 아예 친중으로 넘어갈수도 있어 보입니다.

    8)박정희 전두환 등은 자신의 한계점을 깨닫고 테크노크라트를 대거 영입했죠.
    좌파 시민단체 넣어서 나라 망치는 저들과 달리요.


    • 해양장미 2021.03.09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단일화 자체는 할 것 같습니다.

      3) 이 정도 이야기 나오는 거 보니까 수령(囚囹)님이 미국에서 전화라도 받았나 봅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미국편 들기 힘들건데요.

      5)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전략무기가 아니던가요? 더한 걸 배치할 수도 있을까요.

      8) 주제 파악을 한다는 게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10. 윈브라이트 2021.03.09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개인적으로 여론조사 100% 단일화를 하게 되면, 아직도 안철수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따지면 안철수가 당연히 앞설 것이고, 아마 적합도를 따져도 안철수가 근소 우위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역선택을 할 것이라는 염려를 많이 하는데, 여태껏 여론조사 역선택이 실제 경선이나 단일화에 아주 크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적이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안철수의 근소 우세를 예상합니다. 안철수가 룰 협상에서 좀 더 여유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도 좋을거 같아요.

    4. 생각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내용입니다. 미국이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서울/부산 시장선거 결과는 지켜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네요.

    6. 최근에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한 주 사이에 14.5% 이상 오른 전례가 있었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2017년 대선 때 각 당 경선 후보들 정해지자마자 안철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문재인과 약 2주간 양강구도를 기록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도 1주일 사이에 거의 이에 필적하는 지지율 상승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때의 안철수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던 지지층과 이번에 오른 윤석열 지지층의 구성이 거의 엇비슷할 겁니다. 반문 중도보수들이 대부분이었죠. 윤석열 지지층이 좀 더 찐보수들이 많을거 같긴 하네요.)

    근 15년간의 데이터 중에선 2007년 대선 경선에서 이기고 나서 박근혜의 지지율을 흡수한 이명박, 그리고 2012년 대선때 안철수의 양보로 지지율을 흡수한 문재인 정도가 전부인거 같습니다. 근데 양쪽 다 경선/단일화로 타 후보의 지지율을 흡수한 것이라 이야기가 전혀 다르긴 합니다.

    2017년에 문재인이 탄핵 직전에 20% 초반 지지율을 얻다가 탄핵안 가결되고 약 한달 정도 뒤에 신년 여론조사에서 31%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건 문재인 개인의 힘이라기보다는, 탄핵과 촛불 같은 외부 요인이 컸습니다.

    7. 윤석열은 그야말로 영웅 서사, 정복군주의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여전히 안철수가 조금 유리하긴 한데, 여유있게 앞서지는 않고 오세훈도 해볼 만은 한 상황 같습니다.

      4. 보궐이 바로 한달후고, 미국은 오뉴월은 되야 COVID-19가 조금씩 수습될 거라 뭘 해도 그 이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6. 2017년 안철수 지지율 상승도 꽤 대단은 했지요. 그게 오래 안 가서 문제였는데, 그 땐 대선레이스 중이었고 지금은 아직 대선이 1년은 남은 상태라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7. 시대가 영웅을 원할 때 때마침 영웅의 서사를 가진 이가 등장하니 사람들이 반기지 않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11. 2021.03.14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5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무래도 국민의힘 골수 지지층은 안철수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지 않고, 국민의당으로 남아있으면서 딜을 계속 시도하니까요. 일단은 윤석열로 정계재편이 이루어지면 결국 같은 편이 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당장은 해결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3) 우리 모두는 대깨트를 똑똑히 봤지요. 대깨트 중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습니다.

      6) 7) 윤석열이 현실적이고 현명한 정치인이길 바랍니다. 그도 생각이 있겠지요.

  12. 2021.03.16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 우파들은 박정희와 전두환의 과오에 대해 냉정한 비판을 할수록 좋습니다. 그런다 하더라도 공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9) 신좌파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신좌파들이 주로 여성, 동물, 자연을 테마로 접근합니다.

  13. 프마수스 2021.03.1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1/03/16/HPK5SDNOAZE4RJAKONHFC2RML4/

    김여정의 오늘 자 발언에 대한 기사 아무 거나 하나 집어왔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축소는 본문 3, 4, 5, 9 문단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어쩌면 현실의 어느 부분에서는 그 이상의 일이 진행 되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하노이 회담 이전까지 남북 간에 대체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당시 북한은 가깝게는 최소 국제제재 해지, 올해나 내년 정도 쯤에는 최대 통일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 것 아닌가 싶을 지경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지 않고, 북원추 문건 사건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제가 하는 생각들이 어디까지가 합리적이고, 어디서부터가 비이성과 음모론의 영역인지 스스로 깊은 고민에 빠지곤 하는데요...불과 2년 전에는 절대 하지 않았을 생각을 지금은 꽤나 자주 하고 있는데, 제가 문제인지, 나라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게 제가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문제라고 간주해도 무방하다는 점입니다. 정말 여러모로 고민이 깊어가는 요즈음입니다. 합리적 논의의 영역에 대한 해양장미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그리고 혹시 가끔 찾아뵙고 댓글로 의견 여쭈어보아도 괜찮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1.03.17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의 영역과 추측의 영역을 구분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추측을 하고, 추측한 것을 사실로 착각하지 않으면 됩니다. 과학적 사실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대한 이야기는 각각의 본문에 댓글을 다시면 되고, 다른 이야기는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따끔하게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방향으로의 추측은 제가 좋아하는 일인데, 추측과 사실을 헷갈리는 일은 없었는가 앞으로는 더욱 유의해가며 글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 프마수스 2021.03.17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force-multiplier-alliance-network

    기사 말미의 소제목 [브루스 베넷 “경제-외교에도 적용…신뢰성 낮은 동맹은 배제 가능성”] 이 단락에 크게 주목이 됩니다.

    만약 기사 말미 이야기처럼 된다면 우리나라는 미국의 주요동맹국 지위에서 아주 오랜 기간 배제 되겠지요.

    정권을 바꾼다면 우방국 정도로는 남을 것 같은데, 그냥 우방국과 주요동맹국 사이의 거리는 까마득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하던 '때리지도 않는 루트'도 슬슬 가시화 돼고 있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미국의 동맹국이며, 이 동맹이 깨지지 않는 한은 동맹국입니다. 동맹국과 우방국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권이 바뀐다면, 이후의 행동에 따라 어느 정도의 대접을 받을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합리적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이후의 선거에 개입할 것입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현을 틀렸네요. 죄송합니다. '우방국'이라는 표현을 대신 해 '주요동맹국이 아닌 동맹국으로 남는다'고 정정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몇 년 간 지켜봐오면서 저는 해양장미님께서 우리나라 외교의 문제점을 크게 방향성과 신뢰성, 2가지로 보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윗 댓글에 남긴 기사의 말미를 보면 신뢰성이 낮은 동맹국은 새로운 미국의 안보전략에서 배제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매우 크게 생각하고 있는데, 정권이 교체 된다 한 들 언제든 민주당이 집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면 미국의 주요동맹국으로 남기 상당히 어렵게 되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장미님께서도 저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선거개입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고 계셨군요. 앞서 제가 말씀 드렸던 '이전의 저였다면 상상도 안 할 시나리오'가 바로 이런 것인데, 요즘의 세상은 이런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도 열어놓는 게 차라리 합리적이지 않나 해서 혼란이 많습니다.

3월은 진격의 달

정치 2021. 3. 6. 12:5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fbIjVJSzTM

 

 

 

1. 윤석열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정치를 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잘하느냐 못하느냐인데, 윤석열 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는 정치를 잘 합니다. 물론 정치인은 해야 할 영역이 많고, 윤석열은 아직은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행동방식을 보일지 미지수인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근래 윤석열처럼 실수가 없고 선 굵고 단호하게 정치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미 윤석열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준비를 했겠지요. 그 윤곽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 김종인의 하드트롤링과 나경원의 우유부단함에 서울시장 보궐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오세훈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나는 서울시장 선거는 단일화만 되면 55:45로 안철수/오세훈 쪽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는데, 윤석열이 안철수를 간접적으로라도 돕는 그림이 그려지는 쪽이 승률이 좋을 겁니다.

 

 만약 박영선이 서울시장이 될 경우, 박영선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됩니다. 나는 그렇게 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3. 이 와중에 이세돌은 공개적으로 박영선을 지지하고 있는데, 박영선이 MBC 기자할 때부터 아는 사이라고는 합니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바둑지능이 높아도 정치지능은 심각하게 낮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영선이 사적으로 호감을 주는 인물일 수는 있습니다만, 박영선이 민주당에 있고 지역구를 그 윤건영이 물려받았으며 고민정이 캠프에 붙은 이상 제대로 된 시정을 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면 안 됩니다. 이세돌은 스스로 정치를 모른다고 이야기했는데, 정치를 모르는 셀럽의 무책임한 정치적 발언은 대책없이 영향력만 크기 때문에, 그것이 좋지 못한 지지라면 강렬한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이번 보궐선거를 위해 민주당은 당규를 수정하였고, 박원순은 피해호소인을 만들고 죽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두의 딸, 손녀, 증손녀 등등이 부디 대대손손 사회생활에서 박원순같은 좋은 상사를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4. 나는 오세훈이나 나경원이나 당대표를 노리고 있고, 차기 정권의 요직을 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홍준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안철수는 2011년에 서울시장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2018년에도 못 했습니다. 이번에라도 해야 합니다. 스토리를 쓰자면 이번에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는 게 합당한 플롯이겠으나, 유감스럽게도 조선족 영주권자를 포함한 서울 영주민들이 이번에는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에게 투표권을 주는 현 제도는 반드시 수정되어야만 합니다.

 

 

 

5. 황교안이 정치를 다시 시작하려는 것 같은데, 그는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사람들은 황교안이 전광훈과 함께하고 국회에 쳐들어가는 모습을 잊지 않습니다. 만일 시민들이 황교안을 용인할 수 있었다면, 그는 종로에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지지 않았을 겁니다.

 

 

 

6. LH공사 투기 건이 나름대로 따끈한 것 같습니다. 역시나 정권 차원의 명징하고도 악의적인 기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나는 처음부터 3기 신도시가 이해가지 않았고 4기는 더더욱 그러하였습니다. 과거에 정권의 묻지마 지지자였다 두개골에 금이 간 후 의견을 바꾼 가붕개들은 깊이 반성하고 반드시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꿔야 하며, 아직도 남아있는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수령(囚囹)님을 외치는 가붕개들은 각자 주변에서 알아서 좀 물에서 꺼내 햇볕에 말려줘야 합니다.

 

 

7. 드디어 바이든의 미국이 미사일 포위망 구축에 나선다고 합니다. (기사 링크) 이르면 이번 달에 우리나라는 미사일 포위망 참여 요구를 받게 될 겁니다. 물론 우리 좌천룡들은 중공을 상국으로 생각하므로 참여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시진핑 방한을 추진하고 있지요. 주체후(主體後)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는 것보다 시진핑 방한이 시기적으로 앞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실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가붕개들이 이 상황에 대해 아무런 인지가 없습니다.

 

 

 

 

8. 올해 들어 쭉 이야기해온 것과 같이, 나스닥이 완만하게 빠지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는 조금 올랐지만요. 급락은 없고 이렇게 한동안 쭉 빠질 거라는 전망도 보이는데, 경험적으로는 마냥 줄줄 새는 게 꽤 무섭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인내하다가 나중에 보면 받아들이기 힘든 -%가 찍혀 있거든요.

 

 그래서 나는 현금흐름이 불안정하거나 배당에 인색한 종목은 피합니다. 배당을 잘 주는 회사는, 주가가 빠지면 배당보고 추가매수를 감행할 수 있습니다. 원래 주가라는 건 빠졌다 올랐다 하는 거니까, 장투를 하더라도 목표주가보다 올랐을 때는 조금씩 팔고, 적정가치에 비해 저렴할 때는 추가매수를 하는 게 내가 생각하는 가치투자 방식이고, 나는 그런 식으로 합니다. 그런데 현금흐름이 나쁘고 배당에 인색한 종목은 그게 어렵습니다. 내가 투자할 때 최우선으로 보는 건 이익의 추이와 현금흐름, 배당 추세, PER와 PBR 밴드입니다. 이 방식이 꼭 수익률이 좋다고 주장하긴 어렵지만, 편한 방식이라서 그쪽으로는 추천해도 될 것 같습니다.

 

 

 

9. 코스피와 코스닥이 고점대비로는 좀 샜지만, 그래도 잘 버티고 있는데요. 보면 개인이 계속 사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미들 돈이 이렇게 무한히 나올 리가 없습니다. 영끌해서 자금 끌어와서 버티는 걸로 판단 중이며, 공매도 재개와 맞물려 언제 제법 화려한 폭발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현 시점에서 시드 대비 - 수익률인 분들은 주식투자방법을 재고하셔야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다우, 나스닥 등 모든 지수가 고점대비로는 살짝 빠졌을지 몰라도, 아직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에서 시드대비 잃고 있다면 생초보거나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심한 오판을 한 겁니다.

 

 

 

10. 어떤 투자자산이건, 이성적인 판단이 되고 있다면 현재 그것을 보유하건 보유하고 있지 않건, 롱포지션이건 숏포지션이건 의견이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기원 및 바람과 판단은 달라야 합니다.

 

 보유종목을 판단할 때, 내가 그걸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전제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더 좋아 보이거나 더 나빠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뭐라 판단을 내리기 애매할 때도 많고요. 나는 애매할 때는 주어질 배당과 보유 리스크와 기회비용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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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1.03.06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윤석열의 자유주의에 대한 이해도는 좋아하는 책으로 든게 밀턴 프리드먼과 하이예크의 책을 언급한거만 봐도 오히려 우파 정치인들보다도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봅니다.
    그리고 지금 온갖 만행이 더 심해지는데 적절한 타이밍 골라서 본인이 나간 기회를 잘 잡았고요.

    2.단일화는 무조건 해야한다 봅니다.
    국힘 당원들이 오세훈을 민데에 그 이유가 매우 크다 보고요.

    3.IQ와 정치적인 이해도는 별개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고지능자나 고학력자들중에서도 생각없이 만행 저지르는 사람들이 역사상 넘쳐난거만 봐도 말이죠.

    5.황교안 전광훈 윤서인은 가만히 있는게 우파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국힘의원들까지도 이들의 행위는 비판하는 사람이 상당하죠.

    • 해양장미 2021.03.06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윤석열은 부친이 어떤 인물인지를 보고, 그가 종종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 성향을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정치적 감까지 좋아보입니다. 기반이 없는 게 약점이겠지만, 시대정신은 윤석열에게 있습니다.

      2. 네. 오세훈이 단일화에 가장 긍정적이라, 당원들이 오세훈을 밀어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이세돌이 바둑밖에 모르고 정치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세돌의 박영선 공개지지는 바둑기사로의 명성에 기댄 것이고, 사회에 영향을 끼치겠다는 의지표명이니 그에 상응하는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5. 근래 우리나라에 공공의 적이 넷 있는 것 같습니다. 3N하고 ㅇㅅㅇ이요. 황교안은 그 정도는 아니겠으나, 나서면 안 됩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3.06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이번 대선이 이재명-윤석열 양자구도 쪽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근래에 보기 드물었던 선굵은 정치인간의 대결구도가 성립될 것 같네요.

    3. 셀럽의 정치인 지지는 적당한 응원의 선을 넘지 않고, 바라보는 사람들도 선을 넘지 않는다면 관용적으로 바라보는 정도가 괜찮은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자에 찾아볼 수 있는 사례로는 전프로게이머 이영호의 김중로 유세 지원 정도가 이에 들어맞는 사례였던 것 같네요.
    (반대로 셀럽이 선넘는 편파적 지지를 멈추지 않아 오명을 남긴 사례는 강풀 등을 들수 있을것 같구요.)

    5. 황교안은 그다지 용감하고 선굵은 정치를 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문제는 그걸 커버할만큼 지장 타입도 아니었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본인이 종로 출마를 대신할 대안을 찾을수가 없었고 출마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 최소한 그 사실을 빨리 파악하고 가능한 빨리 출마를 선언해서 현지 지지를 다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랬다면 지더라도 그렇게 면피도 못할 정도의 표차를 보이진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어찌보면 약간 덕장 타입(?)에 그나마 가까운 인물 같기도 한데 말이죠. 정말 정치를 하고 싶었다면 이런 난세 말고 치세에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법조계 출신 의원 노릇이나 하는게 나았을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6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재명은 자신이 가진 정치적 자질을 가장 그릇된 방식으로 오남용 중이라는 점에서 최악입니다.

      3. 본문에 적었듯 박영선 개인이 어떤 인물이건, 현재 서울시장 보궐을 하는 이유와 박영선이 손을 잡은 세력이 뭘 하고 있는지를 보면 본인의 명성을 이용해 그것을 지원하는 이세돌도 혹독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5. 황교안이 정치를 못하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기본 베이스가 나빠도 너무 나쁘고 상황도 좋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 베이스 때문에 이미 돌이킬 수 없어졌지요.

  3. 워디99 2021.03.06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조훈현은 국힘당 계열 성향인걸로 아는데, 같은 바둑계 인사끼리도 성향이 참 다르군요. 스타크래프트 종족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택리쌍(김택용, 이제동, 이영호)이 반민주당 성향인 것도 떠오르구요. (개인적으로는 이제동을 참 리스펙트합니다.)

    커리는 정치 발언도 모자라 페미니스트 활동, 심지어 달착륙 음모론도 주장하고 있던데 이런 '추태'들을 보면 '셀럽'들의 무분별한 정치 발언은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하겠습니다.

    차범근이 김어준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친문 성향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각 분야 조무사들처럼 대놓고 티를 내거나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디스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니 그건 참 다행입니다.

    4. 저 역시도 이번 선거 이후 해당 법이 개정되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3.06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조훈현은 20대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었지요. 택리쌍은 연령대와 그 높은 지능을 생각해보면 그런 정치성향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이세돌이 바둑밖에 모르거나 고향 물 너무 든 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여하튼 이번 보궐선거는 셀럽이 편들만한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세돌은 이 판에 끼었으니 혹독한 비난을 영구적으로 받아 마땅하겠습니다.

      4. 반드시 개정되어야만 합니다. 시민권과 영주권은 달라야 합니다. 투표를 하고 싶으면 시민권을 따야 마땅합니다.

  4. 리카아메 2021.03.06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대통령은 언제나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당선되었고, 이낙연같은 타입은 역시 힘들어 보입니다. 윤석열이 그런 면에서 말씀하신 대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인물이면서 강렬한 서사를 동시에 갖추었는데, 현실적으로 이번 대선에 윤석열이 야권 후보로 등판할 시나리오가 있을까요?

    또 투자면에서, 30년뒤를 보고 적립식으로 미국 지수추종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하락장에서도 여전히 유효할지 해양장미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해양장미 2021.03.06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다들 윤석열이 아니면 야권에서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고, 현실적인 인식을 하고 있으니까요. 어떻게든 올라갈 수 있을겁니다.

      적립식 투자는 어지간해서는 나쁜 선택이 아니지만, 기계적으로만 하면 수익률이 다소 나쁠 수 있고, 위기에 강하지는 않습니다. 나쁘지는 않다 정도의 의견입니다.

  5. moagim 2021.03.06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 켁... 코스피 곱버스랑 인버스, 코스닥 인버스에 묻어두고 폭8의 그 날을 기다리는데 시드대비 마이너스인 상황이라서 초조하지는 않지만 찔리네요(...).

    • 해양장미 2021.03.06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버스 비중이 너무 높고, 곱버스를 일찍 들어가셨나봅니다.

    • moagim 2021.03.06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대로 인버스 비중이 대부분입니다.

      금리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지수가 빠지는 거랑,

      실물로 인플레이션 전이되면서 경기가 살아나면서 시클리컬 종목이 상승하는 거나

      뭔가 장작거리가 쌓여가고 있기는 한데

      개별 주식을 사기에는 미국이나 한국 모두 거품인것 같아서

      다른 종목은 몇주만 계좌에 뜨도록 해놓고 그냥 공매도 재개를 생각하면서 인버스 묻어두는게 마음편하더군요.

    • 해양장미 2021.03.06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현 시점에서 인버스가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지난 1년동안의 상승장에서 이익을 내지 못하셨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 moagim 2021.03.06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인버스는 한달전에 나머지 주식들 정리해서 이익 본 뒤에 들어갔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6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시드대비 마이너스이실리가 없잖습니까?

    • moagim 2021.03.0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곱버스 비중이 인버스 코스닥 인버스랑 비슷하게 해놓았는데

      전반적으로 매수시점을 조금 잘못해서 곱버스에서 마이너스가 나네요.

      그외에 기업은행 상투물린 것도 있고요.

    • 해양장미 2021.03.06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문에 이야기한 시드는 초기투자금입니다. 그러니까 이익실현하신 금액은 +를 해야지요.

      한편으로 저는 꽤 오래 가지고 있던 우리나라 은행주 하나 얼마 전에 손절매했습니다. 경기순환상으로는 이미 좋아져야 할 테지만, 정치적으로 너무 리스키하네요.

    • moagim 2021.03.06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손해보면 세상이 나쁜거고 이익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도둑놈 심보가 되다보니까 계산을 잘못했군요.

      저도 은행주에 좀더 묻어둘까 싶었는데 단기간에 나라가 얼마나 극적으로 망가지는가를 눈으로 직접 보았고, 이번에 사모펀드 건이나 요즘 이재명하는 거 보니까 좀 그렇더군요.

  6. Lastinches 2021.03.06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저는 이 분야에서 정말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악질적인 인물이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라고 생각하는데요.

    NBA가 흑인 비중이 압도적이라 유독 좌파 PC성향이 강해서 다른 정치발언 자주 하는 선수들과 같이 엮이기도 하지만 르브론은 아예 본인이 직접 돈을 대서 스포츠 스타의 적극적 정치발언과 행보를 미화하는 것이 주제인 Shut up and Dribble 같은 방송을 만드는 등의 대단히 적극적인 언론플레이까지 해 가며 포퓰리즘과 특정 커뮤니티의 분노와 피해의식을 조장하고 선동한다는 점에서 그저 무식한데 나대는 수준에 불과한 타 셀럽들과는 아예 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https://www.cnbc.com/2019/10/15/lebron-james-daryl-morey-not-educated-with-hong-kong-protest-tweet.html

    또한 가령 2019년 홍콩 사태로 인한 중국의 NBA 보이콧 사태 당시 대다수의 NBA 인사들은 "잘 모른다"라고 침묵하는 수준이거나 중국측에 사과하는 수준에 그쳤는데, 대럴 모리처럼 홍콩 지지발언을 한 농구계 인사에게 직접적으로 "not educated"같은 공격적인 표현을 섞어가며 침묵할 것을 조장한 인물은 르브론 제임스가 유일하다는 점에서도 그저 비겁하게 침묵하고 사과만 했던 다른 인사들과는 격이 다른 악질이었죠.

    https://www.csmonitor.com/2007/0524/p09s01-coop.html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70609000129

    뿐만 아니라 르브론은 2007년 수단 다르푸르 학살 당시 수단 군부에 막대한 무기를 팔았던 중공을 규탄하고자 당시 팀 동료였던 아이라 뉴블이라는 선수가 같은 팀 선수들의 서명을 모을 때에도 "정치에는 관심없다"라는 핑계를 대며 서명을 거부한 전적도 있었죠. 저러고서 몇 년 후에 트럼프 때리기와 BLM 깨시민 놀음이 손해볼 것 전혀 없고 오히려 이미지 향상만 되는 국민적 놀이가 됐을 때에는 실컷 동조해서 "나는 Shut up and Dribble만 하지 않겠다"라고 하고 있으니...코웃음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르브론은 스포츠 내적으로도 자기 커리어 쌓고 이득 챙기기 위해 정치질하고 언플하는 행동이 타 스포츠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인 선수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데, 여기에 스포츠 외적으로도 저렇게 적극적으로 포퓰리즘과 특정 커뮤니티의 분노 및 피해의식을 조장하는 것도 모자라 반인륜적인 정권에 반 협력자 노릇을 하는 인물은 모든 스포츠 통틀어도 르브론 정도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독보적인 존재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3.06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얼마 전 즐라탄이 정치 SNS 하지 말고 농구에 집중하라는 식으로 공개 SNS글을 쓰기도 했었지요.

      르브론은 은퇴하고 나면 정치인을 하고 싶은 걸까요. 좋은 정치인이 되지 못할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7.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7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어느 순간부터 징조들이 보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최근까지 제 관심사는 과연 윤석열이 정치를 할 것인가 였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살아있는 권력의 횡포 앞에서 도망치거나 포기할 사람 같진 않기 때문에, 이번 사퇴는 더 잘 싸우기 위한 전략적 후퇴일 것이고 출마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3.알파고와의 대국, 바둑계의 비리 비판 등으로 인해 좋게 보았는데 참 실망입니다. 저는 유명인들이나 명성 있는 지식인들이 자기 분야에서만 정치적 발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라 해도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에선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는데, 일부 셀럽들과 대중이 그런 걸 잘 모르는 듯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 보다 유행을 살피는 문화적 결함도 있고요.

    5.황교안을 그나마 높이 평가한 부분 중 하나는, 총선 지고 나름 깔끔하게 물러난 건데 결국 이렇게 하네요.

    9.아무래도 코스닥 인버스를 좀 더 사야겠습니다. 전에 언급하신 고려아연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10. 전에 이 블로그에서 '제대로 보기 위해선 보고 싶은 게 없어야 한다'란 글을 읽은 게 떠오릅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제가 보기에 이번 사퇴는, 윤석열이 정치를 하기 위한 좋은 판단을 한 것입니다. 진짜로 정치를 할 거라면 더 미적대는 건 좋지 않았습니다.

      3. 셀럽의 정치적 발언은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라서, 어느 정도 정치적 책임도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셀럽들의 정치적 식견은 일반인보다 딱히 나을 게 없습니다. 오히려 각자 다른 분야에서 명성을 쌓고 활동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정치적인 정보를 얻고 공부할 시간은 일반인보다 부족했을 확률도 높지요.

      5. 아직은 복귀한 게 아닌데, 이쯤에서 멈춰줬으면 합니다.

      9. 고려아연은 배당을 좀 주기 때문에, 길게 들고가는 종목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 네. 유사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보고 싶은 걸 보게 되어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제대로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게 없어야 합니다.

  8. 2021.03.07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1. 제가 기존 가설에서 이야기했던 건 정보가 제한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바둑은 정보제한이 전혀 없는 게임이지요. 상대가 뭘 하는지 전부 보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판단만 하면 됩니다. 정치지능은 정보를 얻고 그 진위를 파악하는 지능과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2. 아마 종류에 따라 어떤 게임은 곧잘 하실 것 같은데요.

      2. 사이비종교 교도들과 동일한 사고행동패턴입니다. 문천지는 정말 잘 지은 이름입니다.

      3. 장관직 하나 정도는 맡아도 이상하지 않겠지요. 아주 못 할 것 같지도 않고요.

  9. 윈브라이트 2021.03.07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3월 2일 국민일보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3월 3일 대구 방문 및 부패완판 프레임 띄우기, 그리고 3월 4일의 사퇴까지 - 3일동안의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여론의 이목을 받으며 순식간에 휘몰아치고 여권을 당황하게 했다는 점에서 윤석열은 이미 다른 어느 야권 정치인들보다 정치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 저는 처음에는 안철수와 색깔이 아주 다른 나경원이 후보로 올라와야 단일화 시너지가 잘 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나경원의 강경보수와 안철수의 중도가 힘을 합치는 그림을 만들 수 있어서요. 근데 나경원이 진짜 작정하고 독기 품고 나왔다는 인상을 주면서 묘하게 “이거 단일화 잡음 좀 많겠는데..?”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여론에 반영되어서 나경원에게 악재로, 오세훈에게 상대적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김종인과 김근식의 하드트롤링도 매우 컸고요.

    3. 이세돌이 정치인 지지 선언을 한 걸 아주 쎄게 비판할 생각은 없는데, “정치를 잘 모르지만”이라는 사족을 붙여서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저는 야권이 정권을 교체하면 오세훈이 차기 정권 내각에서 중책을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캐삭빵 때문에 가벼워 보이는 이미지가 있어서 무거운 자리를 맡아야 이미지 회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경원은 이미지 개선을 더 해야 합니다. 일단은 차기 총선 동작구 을 탈환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보수쪽 정치인 중에서 황교안만큼 순수하게 미련이 1도 안 남는 정치인은 드물었던 거 같습니다. 하다 못해 홍준표는 재평가할 여지가 있고 다시 고쳐 쓸 수라도 있는데, 황교안은 그냥 아웃입니다. 전광훈이랑 손잡으면서 투쟁하고, 국회 쳐들어간건 진짜 지금 생각해도 소름 끼치네요.

    6. LH 땅투기 사건의 파장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게 재보궐선거의 결정적인 변수 역할을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오랜 검사 경력 덕인지, 상대를 압박하고 공격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2. 나경원이 단일화에 적극적이고, 김종인을 비토했다면 국민의당 후보는 물론 안철수와의 단일화 경쟁도 해볼 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이미지와 포지션은 온건하고 중도적이라도 행동은 때때로 강하고 카리스마있어야 하는데, 나경원은 포지션와 이미지만 극단적이고 실제 언행은 나긋하며 우유부단하니 더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이게 그냥 하는 보궐선거면 모르겠는데, 박원순이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해서 하는 선거인데다 박영선은 구로 지역구를 그 윤건영에 넘겨줬고, 미국까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주목할 걸로 보이다보니 셀럽이라고 무책임하게 나선 이세돌은 매우 혹독한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4. 오세훈 정도 행정력이면 총리 시켜도 곧잘 할 겁니다. 총리직은 런해도 상관없기도 하고요.

      나경원은 동작탈환만 노리기에는 총선이 너무 먼 미래인 게 문제입니다. 그 전에 뭐라도 해야겠지요.

      5. 여러 모로 생각해봐도 황교안의 재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종하기 전에는 힘들 것 같아요.

      6. 3기 신도시 발표 처음 나올 때부터 어이가 없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처음부터 작정한 기획이었습니다.

  10. 2021.03.07 0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 광신도들과 간첩들이 변함없이 날뛰는 것이지요.

      7. 중공 간첩들과 조선족들이 이 나라의 함락을 위해 공세를 계속중인 걸로 간주합니다. 그에 함께하는 매국노들을 발본색원해야합니다.

      10. 철저히 보고싶은 것만 보고, 없는 것도 만들어서 믿는 가붕개들입니다.

  11. 복서겸파이터 2021.03.07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3/07/EW3XH7DCQ5HNFFSLLCAOXL3OJQ/

    사이다입니다. 선생님!

  12. Lastinches 2021.03.07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작년 가을쯤부터 윤석열이 확연하게 정치인의 워딩을 하고 '국민'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서 정치할 마음을 어느 정도 먹었나 보다,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얼마 후에 열린 대검 국감을 사실상 본인의 청문회 겸 작심발언의 장으로 만드는 걸 보고 정치할 것 같다는 확신이 오더군요.

    이번에 사퇴 직전에 여러 언론들과 대대적으로 인터뷰한 것과 대구를 방문한 점, '고향'이나 '부패완판'같은 워딩까지 준비한 점, 그리고 사퇴 후에 전국 순회강연을 준비 중이란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정치입문을 위해 계획과 조율이 어느 정도는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단순히 개인적인 것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말을 맞춘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3-1) 예전에 은지원이 본인 친인척인 박근혜 지지유세에 동참하던 시기의 반응과 비교하면 참 재밌는 상황입니다.

    3-2) 위의 르브론 댓글과 관련한 이야기지만, 오바마 시대의 나쁜 유산 중 하나가 셀럽들이 정치를 쉽게 생각하는 추세가 부쩍 강해졌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래에 미국에서 좌파 포퓰리즘이 지금의 트럼피즘처럼 통제불능 상태가 된다면 르브론을 위시한 흑인 셀럽들이 대거 정계에 진출하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4) 여담이지만 저는 2030 남성 사이에서의 홍준표 이미지세탁도 참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어차피 2030 남성층의 반문-반민주당 비토성향도 2018년 이후에 페미 이슈와 북한 이슈로 강해진 것이 대부분이니까 백보 양보해서 2018년 지선과 그 이전까지에 대해선 모를 수 있다 쳐도, 총선 당시의 추태는 물론이고 윤석열을 비롯해서 범야권에서 떠오르는 인물이 있을 때마다 내부총질을 하며 온갖 추태를 부린 것이 불과 수 개월 전이고 지금도 실시간으로 진행중인데 대체 뭘 보고 그렇게 좋아하는지 납득이 안 가는 일입니다.

    7) 생각해보면 미국 상대로 어깃장 놓다가 IMF 터진지 채 5년이 지나기도 전에 오노 사건과 미군 장갑차 사고로 반미운동이 불타던 것이 이 나라인데, 위기의식 못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본인이 얼마나 의식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행보는 조국 임명 당시부터 그가 정치를 할 수 밖에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정치를 하기 싫다면 물러나야 했었지요.

      그가 어떻게 정치를 할지에 대해서는 머잖아 윤곽이 보이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3-1) 당시 박근혜는 선거의 성격에도 문제가 없었고, 후보의 결함도 과장되어있었지요. 이번 보궐은 박영선이 저렇게 출마하는 것부터가 부도덕이고 패륜입니다.

      3-2) 대략 오바마 집권기부터 SNS가 등장했으니까요. 암호화폐와 함께 매우 나쁜 발명품이지요.

      4) 그냥 정치 저관심층이거나, 생긴 관심에 비해 정치정보를 못 얻고 있는 걸로 봅니다. 그래서 홍준표의 이미지 메이킹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7) 반미 분위기는 외환위기 직후부터 있었습니다. 외화유출을 막아야 하니까, 맥도날드 대신 롯데리아 가고 영화 타이타닉도 보지 말자는 움직임이 있었지요. 타이타닉은 결국 흥행해 버렸습니다만.

    • 성세자생정 2021.03.07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지지한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기로는, 저번 대선 당시의 공약같은 것들이 재발굴되면서 좀 호감을 얻고 있는것 같습니다.

  13. Palaiologos 2021.03.08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정말 선택지는 윤석열밖에 안 남은 것 같습니다.그가 잘해주길 바랄 수밖에요. 윤석열이 외교관만 멀쩡해도 미국은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세돌은 매국세력의 정치인을 공개 지지한 것이 기록으로 남을 겁니다. 이세돌 역시 딸아이의 아버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렴치한 성범죄자 박원순의 자살을 보고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다니 정말 유감입니다. 이런거 볼때마다 정치지능은 다른지능과는 아예 다른거 같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배치를 거부하고 시진핑이 내한을 한다. 상상만으로 끔찍한 상황이네요. 바이든이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어서 바이든만 믿고 있습니다. 빠른 참교육이후 국가 정상화를 바라면 지나친 욕심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주식시장에 뛰어들려는 지인이 있는데 제가 뜯어 말렸습니다. 정말 보고 싶은것만 보고 위험부담은 거의 보지 못하더군요. 그 친구를 보고 나 역시 보고 싶은 것만 보지는 않았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8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현재 우리나라가 미국에 바른교육 참교육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긴 하는데, 워낙 기초체력이 약해져 있어서 살짝만 맞아도 힘들건데 진짜 아프게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심정이 복잡합니다.

      이세돌은 진짜로 딸 가진 아버지가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뭐라고 안 할 수가 없어요.

      주식시장에 지금 살 만한 종목이 없느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초보가 지금 들어오면 안 되지요. 학살당하기 딱 좋은 장입니다.

      윤석열의 색깔은 아직 미지수인 면들이 있기 때문에, 드러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망스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 묵嘿 2021.03.08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금까지 윤석열의 행보를 바둑으로 치면 선바둑에서 백 잡고 정수만 둬서 -6집반의 핸디캡을 상쇄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실리(포퓰리즘으로 챙긴 지지율)는 이재명이 발빠르게 챙겨놨지만, 윤석열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두터움(청렴, 강직함에 대한 국민적 신뢰)으로 엷음(부정부패)을 잘 추궁해서 골인하길 기대해 봅니다.

    2,4)경선 초기에 오세훈이 헛발질을 좀 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대세를 돌려 놨군요. 아직은 안철수로 단일화하는 게 더 확실하게 승기를 잡는 길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는데, 오세훈도 이번에 잘 판단해서 정치적 생명력을 유지하면 정권교체가 성사된 이후에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겠지요.

    3)이세돌이 처음 세계대회를 우승할 무렵에 입문했던 저로서는 바둑계에서 그가 걸어온 지난날을 거의 빠짐없이 지켜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처신이나 정치적인 센스는 아쉬운 데가 많습니다. 그 보수적이라는 바둑계 인사들도 이세돌과 엇비슷한 세대에서는 눈에 띄게 좌경화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그들조차도 이세돌을 내놓고 두둔하는 이가 없어 기원과의 오랜 분쟁끝에 별 소득 없이 은퇴했을 정도니...

    위 덧글 가운데 조훈현 이야기가 언급되었으니 살짝 곁들이자면, 2009년 이세돌의 휴직파동이 있을 당시 가장 앞장서서 이세돌을 꾸짖었던 사람이 조훈현이기도 합니다. 이때 한번 바둑팬들에게 이미지 무너지고, 2016년 국회에 들어갈 때 하필 원유철 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바람에 조 국수도 말년에 비난을 바가지로 들어먹었지요. 예로부터 정-경-문화계 인사 중에 바둑애호가들이 꽤 있었으니 사적인 연도 있었겠거니와, 그 당시로선 가장 유력한 정계 입성 루트였으니 비례 당선 확실한 번호를 딜해서 얻어내기까진 했는데 그 타이밍에 판이 그렇게 엎어질 줄은 차마 몰랐던 겁니다. 그나마 어찌어찌 본인이 정계에 뛰어든 목적이던 바둑진흥법은 통과시키긴 했습니다만...

    이세돌도 목적은 불분명하지만 당시 조훈현과 비슷한 판단을 하는 것 아닌지 싶습니다. 이세돌이 채 스무살도 안 된 시점에 라이징스타로 떠오르면서 승단대회 불참 건으로 한국기원과 트러블이 났는데, 당시 박영선이 직접 인터뷰어로 가서 조명한 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약 2년여 뒤 승단대회가 폐지되고 특별승단제도가 바뀌면서 이세돌을 비롯한 한국바둑 황금세대들이 수혜를 입었으니 그 당시의 기억이 좋게 남아있는 거겠지요. 물론 작금의 행보는 선거의 승패를 떠나 심각한 오판임은 틀림없습니다. 현 시점에선 이세돌의 대국민적인 인지도가 조훈현보다 훨씬 높은 고로 훗날 들어야 할 비난이나 비웃음의 강도도 더하겠지요. 뭐 가족들이야 이미 이세돌 전성기 때 캐나다에 나가 살던 경험이 있으니 수틀리면 해외로 나가면 그만이겠지만요.

    하여튼 바둑 역사에 길이 남을 사람들이 정치에 잘못 발 담그는 걸 보면 볼수록 안타깝습니다. 이런 걸 보면 아직도 별다른 정치성향을 표출하지 않고 반상에 남아 있는 이창호가 괜히 인망이 두터웠던 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요.

    8~10)역시 당분간 신규 진입은 최대한 보류하는 편이 좋겠군요. 이번 학기에 경제학 관련 교양수업을 듣는데 잘 공부해두는 게 훗날을 위해 훨씬 남는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맨큐의 경제학원론이 기본 베이스인데, 현 학계에서의 포지션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21.03.08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좋은 표현입니다. 윤석열의 스타일은 그의 풍채만큼이나 명백하게 두텁고 굵습니다. 진중한 자가 경박한 자를 이기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2, 4) V 해프닝 때는 아예 끝났나 싶었는데, 어찌 부활했습니다. 문제는 단일화 레이스에서 오세훈이 이길 확률도 있어보입니다. 그러면 박영선이 오세훈을 이길 수도 있겠지요.

      3) 조훈현은 그래도 상기하셨듯 업적이 있지요. 미련없이 복귀한 점도 평가받을 만 하고요.

      이세돌이 원래 탁월한 정치질과는 거리가 먼 인물인데, 이런 판에 함부로 나서면 안 되지요. 이번만큼은 흑역사로 박제해야합니다. 딸 있는 아버지가 박원순 사건을 보고도 박영선을 공개지지하는 것이니까요.

      8~10) 맨큐야 예나 지금이나 표준이 되어 있지요. 주식시장은 현재 장이 어려워서 신규 진입하면 꽤 혹독한 경험을 할 확률이 낮지 않다고 봅니다. 소액으로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어려운 장을 안겪어보면 안 늡니다.

  15. 윈브라이트 2021.03.0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7&aid=0001555586

    지지율이 오를 것은 예상했지만, 20% 중반 정도까지 올라서 이재명과 오차범위 안으로만 들어와도 일단은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퇴하자마자 30% 초반 지지율을 찍어 버리네요. 위엄과 패기는 대통령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8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들이 이제야 다 알게 된 거지요. 윤석열이 정치를 할 거라는 걸. 그리고 야권에서 낼 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윤석열이라는 것을.

      그래도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적란운

정치 2021. 2. 26. 08: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HPe4G9BiIc4

 

 

1)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워지니까 곳곳에서 헛소리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융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겁니다. 가장 오해하기 쉬운 게 채권에 대한 건데요. 채권은 가격과 금리(수익률)가 반대입니다. 채권 보유자들이 채권을 내다 팔면,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수익률)는 올라갑니다. 이건 원리가 좀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하시려면 채권공부를 따로 하셔야 합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그냥 외우는 게 편하고요. 근래 미국 10년물이 계속 오르는 건, 시장에서 채권 보유자들이 10년물을 내다 팔거나 안사기 때문에 오르는 겁니다. 파월판 양적완화라는 건 연준이 이 10년물을 채권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면서 10년물 채권가격의 하락세를 억제하여 금리(수익률)가 오르는 걸 막는 거고요. 그래서 연준이 개입할 때마다 10년물 금리가 확 하락하는 걸 장중에 자주 볼 수 있어요.

 

 

 

2) 그런데 요지는 연준이 사기로 한 채권 액수 및 실질금리 정도가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현재의 투기적인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일반적인 기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일드커브컨트롤(YCC) 이야기도 나온 지 오래고, 연준이 조절하는 실질금리의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도 작년 봄부터 있었습니다만, 연준은 단 한 번도 그 쪽에는 기대를 가지게끔 발언한 적이 없습니다. 이는 풀어서 설명하면 연준이 하는 양적완화 수준을 늘리지 않고, 현 수준으로 이어나가겠다는 겁니다. 연준은 너무 큰 버블을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이 이상 시장에 개입해서 추가버블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게 연준의 입장입니다. 이미 현 수준의 버블도 미국과 연준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테이퍼링을 하지 않아도,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유지해도 미국채 10년물 시장금리는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러다보면 결국 단기에 해당하는 2년물 금리도 올라가게 되지요. 참고로 밑에 보이는 +8.37%은 어제부터 오른 걸 반영하는 게 아닙니다. 0.13%에서 0.18%로 하루만에 오른 겁니다.

 

 

 

 

3) 연준이 하는 드리블은 난해한 작업입니다. 연준은 자산시장의 버블을 원하지 않고, 풀린 통화가 소비되어 고용이 개선되고 실물경제가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는 주식 투기자, 특히 PER가 높고 시클리컬하지 않은 나스닥 기술주 투기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이지요. 주식시장에 풀린 돈은 누군가 이익실현을 해야만 그 돈이 실물시장으로 흘러갑니다. 현명한 투자자들이 먼저 기술주에서 이익실현을 하고, 누군가는 탐욕스럽게 투기를 하다 잃을 것입니다. 유동성 회수는 투기꾼들의 눈물과 아우성과 함께합니다.

 

 

 

4) 내가 우리나라 주식시장 버블에 대한 경고를 시작한지 45일 정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유동성으로 더 간다는 주장이 대세였지요. 그 사이 심지어 공매도 금지도 연장되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아직 공매도 재개까지는 꽤 남았지만, 시장은 변하지요. 금융시장에 참여하려면 이렇게 변하는 시장을 직시하고 배워야 합니다. 미국 국고채 금리 변화를 주시하십시오.

 

 

 

5) 사람은 입장에 따라 견해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가능한 포지션에 대한 헤지가 필요합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서, 예측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는 시장에 대비하고,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걸 피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자산을 매집할 때는 누구나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는 법입니다만, 자산을 가지고 나면 그 자산이 변화하는 상황을 판단하는 데 있어 방해물이 됩니다. 포지션에 따라 판단이 변하게 되면,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행위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자산이 쌀 때 사기에는 더 떨어질 것 같고, 비쌀 때 팔기에는 더 오를 것 같거든요.

 

 

 

6) 잘 안알려진 것 같은데, 위수문동(僞囚紊哃)의 복심 문정인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직에서 내려갔습니다. 명목상으로는 딱히 다른 이유는 아니고, 세종재단 이사회라는 곳에서 문정인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문정인이 특보직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문정인이 새로 책을 낸다고 하는데, 3월 15일 출간 예정이랍니다. 그 내용은 출간 이후에나 볼 기회가 생기겠지만, 현재 나는 딱히 찾아볼 계획은 없고요. 다른 분이 읽고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문정인은 근래 한겨례에 칼럼을 연재중이라, 그걸 보면 현 정권의 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링크를 해두지요.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줄한줄이 너무나도 주옥같아서 감히 특정 부분을 인용할 수 없는 칼럼들입니다.

 

국익, 가치, 그리고 동맹의 미래

바이든 행정부의 세 갈래 길

바이든 행정부와 진보 이상주의의 함정

‘외교실패론’의 근거를 묻는다

바이든 대북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 외 UPI 뉴스라는 언론에서 문정인이 발언하거나 인터뷰한 것이 있는데, 같이 볼 만 합니다.

 

中,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

한미관계 다소 긴장되더라도 남북관계 획기적 진전시켜야

 

 근래 여당 의원들과 여성단체들이 문정인의 의견을 따르고 있음을, 소식이 늦지 않은 분들은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미군사훈련의 연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지요. 

 

 

 

7)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본 블로그에서 많이 하던 기도지요. 이 문구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김정숙과 위수문동(僞囚紊哃) 부부, 조국정경심 부부, 윤미향김삼석 부부가 이 정권을 파악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중 잘 안알려졌으나 매우 중요한 인물이 김삼석입니다.

 

 김삼석은 1993년 9월 김영삼 문민정부 당시 체포ㆍ입건되었던 남매간첩단 사건의 주역입니다. 김삼석은 다양한 국가보안법 위반 활동 주도 혐의로 1994년,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형이 최종 선고됩니다. 그리고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 김삼석, 김은주 남매는 재심을 신청합니다만, 2017년 대법원 판결에서 일부만이 감형됩니다. 결국 간첩/좌익사범이었음이 재심에서도 확정된 셈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김삼석은 수원에서 언론사를 운용하며 16개 대학교를 상대로 과도한 정보공개청구를 일삼고, 그것으로 협박하여 돈을 갈취하는 방식으로 6000만원을 갈취하여 소송에 걸려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김삼석은 최근에 탈북자들을 상대로 월북을 회유하였고, 그에 류경식당 지배인 출신 탈북자 허씨는 결국 불안감을 느껴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로 망명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지금도 활동 중인 것이지요.

 

 

 

8) 작년 5월 24일, 나는 한명숙이 차기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었습니다. 그 후 한명숙에 대한 소식이 별로 들리지 않았었는데, 이제야 한명숙 관련 소식이 들려오네요. 한명숙의 복권을 위해 임은정이 나선 것 같은데, 아마 이 상황을 위해 오랜 빌드업이 있었을 겁니다.

 

 한명숙은 민주당계에서 참으로 여러 조건을 갖췄습니다. DJ정부 출신에 친노원로, 이대 출신 페미, NL을 넘어 진정한 친북인이자 평양 출신, 여기에 더해 민주당계로는 드문 개신교도입니다. 그리고 검찰에 의해 부당하게 탄압당했다는 신화를 가지고 있지요. 그의 남편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박성준입니다.

 

 현재 한명숙은 당내 선거에서 매우 강한 후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재명과는 달리 페미표를 모을 수 있고, 네거티브에 의해 여성표가 떨어질 위험이 없지요. 또한 윤석열과 1:1 대결이 되더라도 스토리가 나옵니다. 검찰에게 핍박받았던, 본질을 완성할 여성후보라고요.

 

 

 

9) 근래 이재명과 민주당의 내전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적이 너무 많습니다. 역대 이재명처럼 당내에 적이 많은 사람이 주요정당의 후보로 나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이재명은 계파보스도 아닙니다. 이재명은 그저 포퓰리스트로 인기가 많을 뿐이지요.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이 워낙 망가졌기에, 원래 미국 민주당원이었음에도 티파티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 후보가 되어 대선에 나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민주당은 중앙과 지방의 3권을 모두 장악한 초거대/초강력 집권여당이고, 조직이 살아있습니다. 이재명이 대중적 인기만으로 뚫는 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만.

 

 NL은 이재명을 서포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재명이 NL에게 베스트 픽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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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스리 2021.02.26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채권에 대해 사실 아무것도 모르긴 하지만, 채권을 파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현금의 수요가 높은 것이니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라고 들은 적은 있습니다. 맞는 원리인 것인지 아니면 외우기 편한 설명인지는 모르겠지만요.

    8. 임은정이 한명숙의 복권을 성공시켜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을 꺾었을 때, 이재명이 불복하고 탈당하여 출마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재명이 민주당을 탈당해도 지금처럼 강력한 대권주자가 될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2.26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에게는 외우기 편한 설명같습니다. 각자 편한 대로 외우면 되는 것 같습니다. 외우지 못하면 문제가 됩니다.

      8. 아마 현행법상 경선을 치르고 나면 탈당 후 출마가 안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재명이 탈당하려면 경선 치르기 전에 탈당해야 할 겁니다.

  2. armalitear15 2021.02.26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일씨는 그동안 게릴라전이였다가 이제 국민들이 뭘 해도 지지하고 아예 모든 기관들을 장악하니 본색을 드러내고 기동전으로 나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잘못하다가 베네수엘라나 이란처럼 미국이 버리는 사태가 날거 같습니다.
    저래도 광적인 지지도가 여전하니 답이 없습니다.

    이재명으로 쉽게 흘러갈줄 알았는데 당내 친문과 NL의 대결이 본격화되는거 같네요.
    우선은 둘다 워낙 심각한 집단이라 말을 말아야 할 수준인건 잘 알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는 주한미군이 있고, 중국을 견제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위치이기에 미국이 쉬이 포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래서는 붙잡기 위해 무슨 수단을 쓸 지 모른다는 게 현실적 불안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재명이 NL하고 친하긴 한데, 찐 NL은 아니라서 NL이 보기엔 6두품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한명숙은 거의 진평왕시절 덕만공주급 성골이지요. 진격을 시작한 NL은 조선반도의 정화를 위해 최적의 후보를 올리고 싶어할 겁니다.

  3. 윈브라이트 2021.02.2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김삼석 이라는 사람의 존재를 알면 윤미향 사태가 다르게 보입니다. 대중들에게 윤미향은 정의연 회계로 문제를 일으키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앵벌이해먹은 사기꾼 정도로 각인되어 있지만, 실제 이 사람의 정체는 찐-종북 찐-주사파 세력의 인싸입니다.

    제가 언제 한번 제 블로그에 문재인 정권의 성골은 친문, 진골은 운동권+여성계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는데, 겉으로 드러났던 문재인 정권의 왕위 계승 순위가 무너지고, 진짜 운동권들의 서열이 드러나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문재인/친문에서 찐-주사파들을 중심으로 권력이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쪽 관점에서는 윤미향-김삼석 부부가 문재인보다 훨씬 인싸니까 실질 권력은 더 강할 겁니다.

    8. 연배로 보나, 운동권 역사로 보나, 박성준-한명숙 부부는 윤미향-김삼석 부부보다 서열이 더 위에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명숙은 친노, 종북, 페미, NL, DJ계, 주사파의 모든 정체성을 함축한 인물이지요.

    다만 한명숙의 나이와 허당끼, 그리고 당대표 시절 보여줬던 무능을 생각하면 그녀가 본선 후보로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대중적으로는 이미 한물 지나간 인물이고, 이재명을 꺾고 한명숙이 후보가 된다면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거에요.

    • 해양장미 2021.02.2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네. 윤미향만 보면 실체를 알 수 없지요. 남편 김삼석과 그 동생 김은주, 그리고 김은주의 남편 최기영까지 봐야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최기영은 참여정부 당시 일심회 사건으로 구속되었던 인물 중 하나로, 민주노동당에서 진보신당이 분당되어 나가는 계기가 된 사건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21358

      이 뉴스가 민노당 분당 직전 시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작년까지 위수문동(僞囚紊哃)의 보험은 이낙연이었고, NL의 보험은 이재명이었습니다. 이 보험 구도에는 세력간 어느 정도의 암묵적 합의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이낙연이 그만 반쯤 낙마해버리게 되지요. 이재명은 폭주 중이고요.

      8. 한명숙은 위수문동(僞囚紊哃)과 NL이 공통적으로 강하게 지지 가능한 인물이고, 그러면서도 대중성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후보입니다.

      한명숙이 본선에서 이기려면 윤석열이 출마를 안 하거나, 윤석열이 출마해도 보수 후보가 따로 출마하면 됩니다. 묵혀둔 박근혜 석방 카드를 쓸 수 있겠지요. 위수문동(僞囚紊哃) 입장에서는 윤석열이 말 안 통할 것 같으면 다른 국민의힘 정치인하고 물밑협상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보수후보를 다자로 만들어버리면 한명숙이 본선에 나올 경우 대통령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한편으로 이재명은 네거티브할 거리가 워낙 많아서, 작정하고 청와대에서 양념하기 시작하면 대미지 꽤 들어갈 겁니다.

  4. mychew 2021.02.26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8) 이재명과 구국의 민족해방 세력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지만 결코 같은 몸통이라고 볼 수는 없죠. 반면에 설명해주신 대로 한명숙은 남조선의 근본 그 자체입니다. 저는 이낙연이 서울시장 재보선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대권 주자로서의 동력 자체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4월에 치뤄질 서울시장 재보선은 결국 남조선의 천룡무리가 대중선거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그들의 근본을 바로 세울 수 있느냐 마느냐를 확실히 판가름 하는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

    9) 동방의 마두로는 여권이 재보선에서 완패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을겁니다. 동방의 마두로 본인도 민주당 간판을 내려놓은 채로 대선에 출마하고 싶지는 않겠죠.

    • 해양장미 2021.02.26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8) 보궐이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전당대회가 시작됩니다. 아마 보궐보다 그쪽에 관심 많은 민주당원이 많을 겁니다. 정치인 개개인들은 내년 대선보다도 지선이 중요할 수 있고요. NL은 전당대회에서 확고한 권력을 쥐는 걸 목표로 하고 있을 겁니다. 이낙연에게 대표 2년은 영 좋은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9) 아마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은 속으로 안철수를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5. 성세자생정 2021.02.26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한명숙 여사께서는 과거 당권을 쥐고계시던 시절 놀라운 괴력으로 선거를 말아드시는 위엄을 보이신 바가 있었죠.

    다만 그렇게 말아먹는걸 이미 다들 보고 난 뒤니까, 이번에 만약 대선주자로 나선다면 여사님은 그냥 얼굴마담 노릇만 하고 전략과 진행은 밑에 브레인들이 물밑에서 다 알아서 진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한번 해본 것처럼요. 그러면 의외로 생각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카드가 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아직은 감이 잘 안오네요.

    2. 지금 제가 가장 궁금한건 이재명의 머릿속입니다. 그가 여태 보여온 기민한 판단력을 감안했을때, 자신이 이번 경선에서 후보가 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나 플랜B가 없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26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금 민주당이 뭘해도 계속 이겨버려서, 꽤나 교만해졌을 확률이 제법 높습니다. 한명숙이 박근혜와 맞붙었던 2012년에 비하면, 야권이 많이 약해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2. 이미 탈당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진짜로 탈당할 확률도 꽤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고싶지는 않겠지만.

  6. 2021.02.2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네요. 저런 건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변형판이 통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민주당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권은 박근혜 때까지는 잘 써먹었지만, 머리로는 저걸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요새 선거에서 계속 지는 것 같아요.

      2. 어떤 걸 짐작하고 계신가요?

      대보름은 챙기지 못했습니다. 빵에 땅콩버터라도 발라먹을까봐요.

      주중부터 햇살이 봄 햇살이더라고요. 긴 겨울도 이젠 다해가나 봅니다. 정치적 봄은, 4월이 되어야 왔는지 알 기회가 오겠네요.

    • 2021.02.26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7. 1257 2021.02.2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사실 인과관계조차도 아니고 그냥 동일한 현상을 다른 말로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그냥 외우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5. 현재같은 상황에 무엇을 사면 안 되는가는 비교적 뚜렷하지만 무엇이 효율적으로 헤지할 수 있는 자산군인가 하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수익률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웅크려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러셀2000, 필수소비재 etf, 물가연동채등의 편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전부터 그래픽카드 2대로 이더리움 채굴을 하고 있는데 코인가격이 몇달간 유지된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은 헤지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코인 말고 그래픽카드요. 환경오염과 금융사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약간의 죄책감은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그냥 외우는 게 좋은 문제 같습니다. 요새 채권가격과 수익률(금리)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많이 하다보니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5. 웅크려야 한다는 의견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러셀2000 편입을 저도 생각해볼까 합니다. 이더리움을 채굴중이시군요. 저도 3080이 있어서 할 수는 있습니다만, 전기소모도 클 뿐더러 컴퓨터 수명이 줄어들것 같아 하지 않고 있습니다.

  8. 지나가던사람A 2021.02.27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권은 미래에 일정한 금액을 받을 권리이므로, 미래에 받는 동일한 금액에 대해 가격이 하락해 더 낮은 가격을 지불하면 수익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해한 것일까요 외운 것일까요? 그리 복잡한 원리는 아닌 것 같은데 복잡하다고 하시니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 해양장미 2021.02.2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게 이해하는 사람은 그냥 이해하는데, 못 하는 사람은 못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외우라고 하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9. austin316 2021.02.27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일전에 말씀하신 중국과의 경제 힘겨루기에서, 미 채권이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요. 4300조 규모로 경기 부양한다는 중공 소식을 들으니, 제가 알기론 미 채권 최대수요자가 중국일텐데 앞으로 연준 컨트롤에 받을 영향이 머릿속에 쉬이 그려지지 않네요.

    (역시 메시 드리블은 명불허전이고, 굳이 바르샤는 아니더라도 은퇴 전에 직관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6) 명색이 위수문동 대미외교의 브레인이신데 대미외교의 정수인 주미대사 자리에 거론되다 미국정부가 단호히 거부하여 침만 꿀꺽 삼키셨던 걸, 최근에서야 알았지요. 의기소침하여 지내실 줄 알았는데 미국 외교관계자들 앞에서 중국 선택할 수 있다고 도발하는 깡이 있으신 분이라 제가 착각했네요.

    7)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은 (상대가 누가 되던) 당원 싸움에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특정 세력의 장이 아니라, 일시적 영합에 의해 다들 간보는 de facto 오야붕 같아서요. 이낙연 낙마시 임종석을 띄워주겠구나를 생각했는데, 그들의 서열을 생각하면 대모님께서 출격하시는게 인지상정이지요.

    오히려 한명숙이 등판하시는 것이, 야권으로서는 윤석열로 단합할 시 더욱 승산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대모님은 비토세력이 광범위하고, 오세훈과의 과거 선거를 생각하면 실언과 눌변에서 장점을 보이셔서요.

    윤총장이 결단을 내리는 시기가 생각보다 일찍 다가오는 듯한데,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7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 중국은 이미 미국채 매입을 줄인 상태입니다. 중국이 예전만큼 안 사니까 미국채 금리가 많이 올라가는 면이 있고요.

      6) 그리 쉽게 의기소침하실 분이 아닙니다. 여전히 행동강령을 내리는 위치에 계시고요.

      7) 물론 윤석열이 1:1로 승부한다면 이재명보다는 한명숙이 쉬운 후보일 겁니다. 그렇지만 이재명의 당내 입지는 별로 좋지 못하고, 한명숙의 입지는 좋지요.

  10. 석준홍 2021.02.2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권 수익률 즉 채권 금리는 시중 금리랑 다른 개념인건가요? 인플레이션이랑 채권 금리와의 관계도 뭐가 닭이고 달걀인지 헷갈리고요.
    뭔가 쉽게 이해되는 듯 하면서도 기존의 경제지식에 비추어 이것저것 생각하려하니 복잡해지네요. 경제공부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 다릅니다. 시중금리는 다양한 것들이 있고, 각각의 금리는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인플레이션과 채권금리는, 인플레이션율과 채권금리가 같을 경우 실질금리는 0%이 됩니다. 물가 오르는 만큼 이자 받는다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양적완화가 없을 경우, 실질금리가 낮으면 채권의 인기가 떨어져서 채권의 가격이 낮아지고, 채권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11. 2021.02.28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종인은 보궐 끝나면 끝납니다. 윤석열 나오는데 트롤링 심하면 지선까지 말아먹겠다는거고요. 대체로 실제 정치인들은 지선에 더 관심이 많을 겁니다.

      야권 상황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계신 것 같은데, 저로서는 그렇게까지 볼 필요가 굳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12. Lastinches 2021.02.28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4년 전 대선 시즌 당시 그분의 당선을 막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수단 중 하나가 그분들 측근과 민주당 인사, 좌파단체들이 얼마나 진짜배기인지 그들의 행보를 설명해서 알려주는 것이었고 그 이름들 중에서 본문에 말씀하신 김삼석이나 박성준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대부분이 설명을 들어도 믿지 못하고 기사나 자료를 보여줘도 '설마...'하고 반신반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하는 수준으로 안일했던 것에 반해 그쪽 사람들의 수준은 대다수의 상식을 초월하는 레벨이었던 것이 사태의 검찰개혁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이미 문재인-안철수의 사례에서도 봤듯이 실전에서 이길 확률이 높은 후보보다도 자신들의 계파의 정통성에 더 맞는 인물을 밀어주는 것이 저들의 본성인데, 만일 본문에서 예상하시는 것처럼 당 주류가 한명숙처럼 자기네 정통성에 맞는 인물을 낙점하고 어떻게든 이재명 대신 밀어주려고 안간힘을 쓴다면 털면 나올 것이 한가득인 저쪽 특성상 이재명이건 그 반대편이건
    과거 MB-박근혜 폭로전은 애들 장난으로 보일 만한 것들이 여럿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저는 대중에게 종북세력의 실체를 알리는 건 포기한 지 오래라, 그쪽으론 거의 설명을 안 합니다. 필요하다면 '당신은 그들에 대해 모른다' 같은 말은 할 수 있을 때 넌지시 하기도 합니다만.

      - 네. 이재명은 들이받고 응전할 타입이니까 이번 민주당 경선은 정말 대단한 전투가 될 것 같습니다. 입장상 서로 봐주면서 싸우기 힘들 겁니다.

  13. 새로운 바람 2021.02.28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보통은 그렇게 해야하지만 주식에 참가하는 많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버는 소위 "대박"을 노리기 때문에 그런 시각을 갖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아니면 주식은 투기판으로 여기며 아예 주식과 담을 쌓으며 살기 때문에 금융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경제가 어떻게 흐르는지에 대해서 이해도가 낮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세추종매매를 하면 꼭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추세추종매매는 약세장이나 횡보장에서는 매우 힘든 방식이라는 겁니다. 요새는 추세추종하는 사람이 잘 벌지만요.

  14. 새로운 바람 2021.03.18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서울시장 단일화를 두고 좌와 우를 합친 "경제민주화"를 개안한 궁극의 "중도선인" 김종인의 가호를 받은 친유계와 또다른 "중도선인" 김근식 그리고 "우백호"인 오세훈이 펼치는 막장 드라마를 생각할때에

    "우백호"님들은 빨리 "달님"의 밤을 끌어내리기 위해 윤석열을 재물로 영양보충을 하기 위해서 TK구미 금오산의 대호처럼 윤석열을 사냥하러 맹렬히 달려나갈것인데 생각보다도 한명숙 전총리님이 대선에 윤석열과 "우백호"를 상대로 싱겁게 승리를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윤석열은 다 쳐부수고 승리하는 군왕이 되어야지, 다른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보면 우백호씩이나 되는 것 같지는 않고, 우니까 윤석열은 다 쳐부수고 승리하는 군왕이 되어야지, 다른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근래 국민의힘 보면 우백호씩이나 되는 것 같지는 않고, 우백묘라 하기에도 분에 넘친 표현 같습니다.

각 자산들에 관한 이야기

경제 2021. 2. 24. 00:4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KrxPTePXEQ

 

 

 

1) 일본 버블시기에 비교해도,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버블은 더 심합니다. 그 때 일본 사람들의 가계부채는 현재의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많지가 않았거든요. 지금 우리나라는 소득대비 부채가 많고, 그 부채의 대부분은 아파트에 잡혀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은 상당히 버블입니다. 중요한 건 위수문동(僞囚紊哃) 이전에는 우리나라 부동산에 버블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단기간에 엄청나게 올라갔어요.

 

 

 

2) 버블을 판단하는 전형에 대한 사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언가가 밸류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그게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어떤 건 가격이 더욱 미친 듯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걸 추격매수하고, 그 다음에는 그걸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며, 패닉바이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올라간 가격을 합리화하는 새로운 논리가 창조됩니다. 그러면 그게 버블입니다. 집값이 비싼지 싼지를 판단하려면, 주택의 검찰개혁적 밸류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3) 실수요만이 존재하는 시장이라면, 가격은 단순하게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됩니다. 그런데 가수요가 존재하게 되면 가격에 혼란이 생기게 됩니다. 집값을 투기꾼이 올린다는 말은, 검찰개혁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또한 검찰개혁적으로 보면 실거주를 하더라도 집값이 오르면 추후 팔고 떠날 생각이 있는 모든 거주자는 일부분 부동산 투기자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가수요가 엄청나게 많은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단순한 Live의 공간이 아니지요.

 

 

 

4) 주택 가격은 세력이 펌핑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신고가 실거래가 있으면, 그 아래 가격으로 다음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신고가 실거래는 담합으로 만들어낼 수가 있습니다. 모든 투기시장에서 이러한 방식은 흔히 일어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시장은 그러한 신고가 거래가 매우 큰 영향을 주기 쉽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올라간 가격이 조정을 받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겁니다.

 

 

 

5) 다음 부동산 하락 이후에는 출산율이 사람들 눈에 들어오게 될 겁니다. 출산율이 문제라는 걸 사람들이 어느 정도 보편적으로 인식하게 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이민을 받더라도 중국인하고 이웃으로 살고 싶은 한국인은 극소수일 거고요.

 

 

 

 

6)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바닥이 없는 것처럼 하락을 하게 됩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라고 모두들 인식하면, 실수요자도 구매를 미루고 저점에 잡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짜 저점이 되면 집을 잘 못 삽니다.

 

 

 

7) 우리나라를 아파트 공화국이라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공동주택 천룡국입니다. 일단 民國부터 아니고, 아파트에 사는 가구하고 빌라, 다가구에 사는 가구 수가 비슷해요. 아파트에 살면 대체로 중산층 이상인 거고, 서민이 사는 곳은 빌라나 다가구인 것입니다.

 

 근래의 부동산 폭등과 공급 문제, 공공임대주택을 늘리려는 정부의 의지, 기술과 사회의 변화 등을 보면서 생각해보건데, 나는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건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역시나 주택담보대출이고 또 꼽을 만한 하나는 가격상승이거든요. 그런데 이 버블이 꺼지고 나면, 예전처럼 그렇게 수월하게 회복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와중에 물류의 발달,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의 발달,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보급 등등 향후 단독주택 거주가 수월해지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주로 가구 구성원 숫자의 저하가 공동주택 수요의 주 이유가 될 것입니다. 단독주택은 1인 가구에는 적합한 거주형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나는 공동주택 위주의 거주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권리를 높이고, 남성의 권리를 낮추며 출산율이 낮아지는 한 주요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외환위기 이후에 크게 줄어드는데, 90년대만 해도 지금 수준으로 공동주택에 모두들 살지는 않았지요.

 

 단독주택은 공동주택에 비해 가정 내 남성의 중요도가 높아집니다. 대조적으로 공동주택은 가정 내에서 남자를 필요없게 합니다. 우리나라 기혼 남성들의 은퇴 이전 평균노동시간을 생각해보면 공동주택이 좋을 수밖에 없었지만, 거기엔 사회적 대가가 따랐던 것입니다.

 

 

 

8) 아파트의 문제점 중 하나가, 점점 아파트의 건축 완성도가 낮아지는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한국인 노동자가 많았는데, 이젠 조선족 노동자도 모자라서 한족 노동자들이 현장에 많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청년들이 건설 노동을 하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의 건축이 부실해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 악화를 개선할 방법이 없습니다. 아파트도 그런데 빌라 같은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9) 비트코인이 왜 이렇게 오를까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이유 없이 저렇게 오를리가 없지요. 생각을 해 보니까 크게 3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하나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驅逐:Destroy)하는 원리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한 비트코인은 통화로 기능할 수 없다는 겁니다. 누가 가격이 폭등하는 화폐를 지불하고 거래를 하고 싶어 합니까. 아무도 그러지 않지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상, 비트코인은 거래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니까 금값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가지고 싶은 건 비트코인이 아니라 금이지요.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사기꾼이거나 투기꾼입니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는 게 미국의 장기채 수익률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채권을 잘 이해하는 분들이 드물 거라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채권금리=수익률은 채권의 가격이 내려갈 때 올라갑니다. 이걸 쉽게 설명하자면, 이 원리는 주식의 배당률이 주식의 가격이 내려갈 때 올라가는 것과 유사합니다. 즉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은 미국의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 압력에 일조하고 있을 수 있단 이야기입니다.

 

 검찰개혁적으로 비트코인은 투기의 수단이자 범죄의 수단입니다. 아무리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지언정 이 검찰개혁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10)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할 수 있는 것이, 연준이 계속 완화정책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고 테이퍼링을 하지 않더라도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오르는 한 장기채 금리는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연준의 현 포지션은 기대인플레이션율 - 미국 10년물 금리 = 1%로 만들어 10년물 실질금리를 -1%에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10년물을 더 찍어내리려면 양적완화 규모를 늘리거나 일드캡을 적용해야 하는데, 현재 연준의 포지션은 그쪽은 아닙니다. 이미 현 수준의 양적완화도 미국의 미래에 꽤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흐름에서는 나스닥 같은 기술주는 떨어지게 되지만, 은행이나 보험 및 오일 회사 등은 주가가 오르게 됩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며칠째 일관적으로 그 방향을 향하고 있지요. 미국 시장이 좋은 게 합리적이라는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 기술주도 결국 빠지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1) 글로벌금융위기 이후의 양적완화를 보면서, 금본위제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금은 통화로 쓰기에는 너무 양화입니다. 상기하였듯 악화는 양화를 구축하는 법이라 금을 통화로 쓰기 어렵습니다. 달러와 비교한다면 황금하고 달러를 태환하지 않는 이상, 황금이 달러보다 양화이므로 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누구라도 황금을 계속 소유하고 달러를 지불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통용화폐는 달러고, 금은 부자들이나 국가기관 등이 모셔두는 귀중품이 된 거지요.

 

 미국의 금본위제가 망가질 당시 대안은 복본위제로의 회귀였습니다. 미국에서 은은 19세기부터 은광이 많이 발견되어 악화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긴 역사 속에서 보면 은화는 계속 악화화되었습니다. 지구상에 금보다 은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그 악화화 과정에서 화폐로의 지위를 잃었고 그에 19세기 말에 큰 사회적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달러보다는 은이 통화로 사용 시 훨씬 양화입니다. 악화화될 수 있는 한계가 있고요. 현재의 달러는 지나치게 악화(가치가 낮은 통화)가 되어버렸어요.

 

 

 

12) 위의 그래프는 장기적인 달러/원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급작스럽게 튀어 오르는 부분이 있지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어느 정도 주기적으로 위기를 맞이하고, 그 때마다 원화가치와 자산가치가 일시적으로 망가진 후 복구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1997년의 우리나라는 평균연령이 매우 젊은 나라였고, 2008년에도 지금보다는 많이 젊었습니다. 청년은 넘어지는 정도로는 죽지 않지만, 노인은 넘어지는 것만으로도 죽지요. 우리나라는 정말 급속도로 늙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초체력이 많이 약합니다. 이는 곧 원화의 취약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에 충격을 가할 수 있는 변수는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중국에 경제위기가 찾아온다거나, 미국이 우리나라를 응징하려 든다거나, 3대신용평가기관이 우리나라 신용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거나, 우리나라가 빚 돌려막기를 시작하는 걸 보고 외국 자본이 우리나라 채권을 내다 팔기 시작한다거나 등등.

 

 

 

13) 특정 국가의 경제는 진정한 기축통화국(미국)이 아닌 경우, 나라 살림이 흑자냐 적자냐가 결국 다입니다. 살림이 적자나면 준기축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라도 소용없습니다. 망가집니다.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은 매우 강합니다. 이게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기대볼 수 있는 여지고, 그 동안 점점 소득이 개선되어온 주 이유인데요. 우리나라의 주요 상품은 반도체, 전자기기,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제품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에 별로 불안요소가 없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문제는 다른 부분에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정치권부터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반기업/반산업 정서가 너무 강하다는 겁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보지요. 현대차그룹은 대단한 기업입니다. 전 세계에 현대차처럼 그렇게 당당하게 위기를 이겨나가면서 살아남은 자동차회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대차는 국내에 생산공정을 늘리지 않고, 생산직을 새로 뽑지도 않습니다. 노조에 너무나도 당하고 계속 당해 와서, 그냥 후대를 포기한 겁니다.

 

 기업의 소유권, 상속, 각종 세금 등의 문제에서 우리나라의 추세와 민심은 너무나도 반기업적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회사를 차리지 않고, 차려도 키우지 않고, 키운 회사도 팝니다. 산업 현장에서 각종 기술들과 노하우들이 후대 직원들에게 잘 전수되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불안요소가 엄청나게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까지 위기를 이겨왔기 때문에 위기의식이 부족합니다. 삼성전자만 해도 이재용이 구속되었고, 그의 업무 복귀가 불확실하며, 삼성전자의 2020년 이익은 2013년만도 못합니다. 우리는 삼성전자의 성장이 실질적으로 끝난 것은 아닐까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이클에 따라 이익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이지요.

 

 

 

14) 사견으로 코스피는 지수 레벨업이 아닙니다. 버블이지요. 주요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평가의 해소라고 보기에는 이익이 성장하는 튼실한 기업이 별로 없습니다. 국민연금과 세계 주요 패시브 펀드들의 코스피 비중은 축소 중입니다. 정권과 문화는 친기업적이지 않고, 정권이 바뀌더라도 과감한 감세정책을 시행하기엔 나라 살림이 너무 나쁩니다. 인구구조가 나쁜 건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코스닥은 기술주 버블에 편승해있을 뿐입니다. 이런 시대에 주식을 시작하는 게 참으로 위험한 게, 일단 큰 손해를 본 후 주식투자를 포기하거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쉽다는 데 있습니다. 스스로 투기를 하는지, 투자를 하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투기를 하지 말라고는 안 합니다만, 투기를 하고 있으면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투기는 도박과 같으며, 도박 참여자와 같은 태도를 가져야만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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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세자생정 2021.02.24 0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예전에는 건설 노가다가 '힘들지만 돈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잠시 해볼만한 일'이었다면, 요즘은 뭔가 한국인이 하는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 되어가나 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법도 공권력도 두려워하지 않는 조선족이나 중국계 일꾼들에게 험한 꼴을 봤다는 체험담이 갈수록 잦아지는 느낌입니다.


    2. 코인은 바닥을 치고 시간이 지나 곡소리조차 잦아들어 거의 관심을 못받고 있을때 부담이 안될정도 시드를 묻어두고 잊어버린 다음, 천정부지로 치고 올라가서 시끌시끌 할때쯤에 다시 떠올리고 이익실현을 하는게 현실적으로 해볼만한 방법 아닌가 싶습니다. 주식과 달리 정해진 거래시간이 없어, 계속 들여다보다 보면 인생이 피폐해진다는 경험담이 많더라구요.

    저는 지금 곡소리조차 잦아들 그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한국 산업계는 왜곡된 노조운동이라는 족쇄를 발목에 단 죄수에 비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기간이 되는 주요 제조업들이 대형 강성노조에 발목이 잡혀 전혀 경영개선을 못하고 있고, 막상 그 대형노조들 스스로도 눈앞의 이익과 감정싸움에 매몰되어 스스로의 미래를 파괴하고 있으며, 대형노조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대다수의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알바 등의 처지는 장기적인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노사정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정해진 쇠락을 향하는 모양새라고 봅니다.
    이런점 때문에 저번 대선에서 홍준표라도 찍어야 하나 끝까지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4.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은 반기업/반부자 정서가 너무 강하다고 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게 현재 한국이 안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모든 난맥상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서구는 그래도 고중세부터 상업도시나 소상공인 계층의 뿌리가 깊어서 일시적으로 그런 광풍이 불어도 균형추 역할이 되는데, 조정에서 설치한 군치 읍치에서부터 대부분의 도시가 기원한 한국은 그런것도 없지요.

    • 해양장미 2021.02.24 0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건설 현장에서 오랜 기간동안 한국 청년들을 원했지만, 대체로 인력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 공백을 노려 이제는 조직적인 중국인들이 자리를 잡아버렸지요. 한국인 청년이 건설에서 일을 하려면 가능한 소개를 받아서 가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잠깐 하기엔 소개받아 가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2. 뭐든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면 돈을 버는데요. 그걸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3. 근래 하이닉스도 노조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고, 무노조 경영하던 삼성에도 노조가 생기는 등 점점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추진하던 고용유연화는 실패했고, 몇 년 사이 나라가 엄청나게 좌경화되면서 이제는 돌이키기 어렵도록 많이 망가졌지요.

      군산 GM이 닫은 후에도 인천 GM공장 노동자들 보면 현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대로 가면 안봐도 미래는 뻔합니다.

      4. 1392년부터 중앙집권하고 시장경제 발전은 억제해온 세계사에 드문 국가의 후예들이다보니, 이렇게 경제가 발달해도 구습을 타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24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몇년 전만 해도 인력사무소에 사람이 넘쳐났고 비율은 낮지만 청년 남성도 꽤 있었는데요,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서 다른 알바에 비해 메리트가 낮아진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장에선 안전장치를 잘 안쓰는 데 그라인더 같은 것 특히 매우 위험합니다. 그런 부분과 문화적인 연소자에 대한 존중 부족도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바할 때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인터넷에는 욕듣고 맞은 썰이 많더군요.

    한달쯤 할거면 상하차보다 건설현장이 낫다고 보는데, 더 인기가 없더군요

    한편, 한국은 특히 청년사이에서 건설현장,생산직 등이 극 남초인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보편적인 현상이겠지만 제가 몇몇 외국을 보면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좀 더 심한편인가요? 아니면 세계적으로 다 이 정도일까요.

    2. 근래 세계적으로 부가 양극화 되고 있는 것이 비트코인 광기의 한 원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미래가 암울하다고 도박을 하는 게 옳은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3.반기업,반시장 정서가 강한 것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과도 관련이 있으려나요. 집단주의 사회가 진정으로 시장경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게 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탐욕스럽고 부패한 시민단체들과 귀족노조들이 이 나라의 암덩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정부는 시장친화적, 그 중에서도 특히 창업친화적 정부였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4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관련하여 가장 큰 문제는 건설현장에서 잡일 말고, 기능이 필요한 쪽에서 도제식으로 후대를 잇는 데 있어 실패하고 있다는 겁니다. 도제식으로 배우게 되면 한동안은 잡부보다 임금이 낮다보니 거기에 도전하는 한국 청년이 얼마 없는 상황이 이어졌지요.

      위험문제는 베테랑들이 안지키는 게 일단 좀 문제가 있습니다. 성질 급한 사람들이 건설업에 많아서요.

      건설현장은 몰라도 생산직은 원래 남초가 아니었는데, 최저임금 인상 이후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소위 공순이가 많았지요. 공장에는 여자가 잘 하는 일도 많고요.

      2. 장기 저금리가 이 문제의 검찰개혁이라 봅니다.

      3. 약간은 있겠지요. 그러나 그보다도 재벌은 나쁘다, 부자는 나쁘다 같은 프로파간다가 교육계에서 공교육 사교육 교양TV프로그램 할 것 없이 오래 지속되었다고 봅니다. 그게 주 원인이겠지요.

  3. 2021.02.24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5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그런 건 청년우파의 증가 및 삼성전자 주주가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일 것입니다.

      그리고 현대중공업이나 LG디스플레이나 살아난 거 아닙니다. 매년 나오는 이익 발표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건데요.

  4. lonely_gladius 2021.02.24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질문 한번 드려봅니다

    https://youtu.be/d9w74v2kL2g

    위 영상에서 김경민 서울대 교수님께서 대략 8분 53초 부터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LTV DTI를 강화 했기 때문에 (교수님이 이 부분을 잘 했다고 하는건 의견 차가 있겠으나... 참고로 전 노무현 문재인 둘다 부동산 정책 완전 망쳐놨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같이 간다는건 착각이고 비교도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한국에 가계부채가 많은 것이 우려되는데 반대로 저렇게 한국은 당시 일본처럼 120% 이렇게 대출을 해준게 아니기 때문에 일본만큼의 버블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어서 어느 쪽 말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 해양장미 2021.02.25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TV, DTI는 가계가 망하지 않는 것보다는 은행이 망하지 않는 것과 더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LTV, DTI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규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대비 가계부채는 버블당시 일본보다 높거든요. 신용대출이건 뭐건 소위 영끌한 게 많다는 거지요.

      그리고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공동주택위주가 아니라서, 우리나라 대비 주택버블이 별로 없었습니다. 일본의 부동산버블은 현재의 우리나라와는 달리 상업용 부동산 버블이 심했지요. 그래서 가계부채하고는 상관이 덜했습니다.

    • lonely_gladius 2021.02.25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소득대비 가계부채가 버블 당시 일본 보다 높군요. 정말 무섭네요... 도쿄 거주 중인데 서울 집값이 훨씬 비싼 걸 보면서 한국 리턴은 그냥 포기 했습니다. 영주권이나 귀화 노리면서 여기서 쭉 살려고 합니다...

  5. Palaiologos 2021.02.24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블 한번 터지면 잃어버린 50년을 겪을거 같네요. 당시 일본보다 상황이 훨씬 나쁩니다. 인구구조까지 겹쳐서 아주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청년들중에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조선족을 비롯한 외노자들이 점령하고 있어 분위기나 문화가 젊은사람들이 버티기가 어려운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기댈수 있는게 산업 경쟁력인데 이것도 이재명이 다음 대통령 되는 순간 끝난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2.25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청년들이 건설현장을 기피한 역사가 꽤 길어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주장에는 심히 의아함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부터 조선족, 외노자가 지금처럼 장악할 수 있었던 게 아닙니다. 지금도 건축주건 사장들이건 한국인 노동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인 청년이 도전해볼 여지는 얼마든지 있기도 합니다.

      이재명 등 민주당이 정권을 연장할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는 현 상황에, 과연 이 나라에서 기업차려서 뭘 제대로 해볼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심히 의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가졌던 반기업 정서는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6. 2021.02.25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5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융화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좌파 정치인들의 주 관심은 그들에게 표를 받는 데 있을거고, 사회갈등을 줄이는 데 진지한 관심을 가진 정치인은 많지 않을 겁니다.

  7. 2021.02.2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시점에서는 아직 삼성이 1위입니다. 그런데 낸드산업이 언제까지 삼성에게 좋은 캐시플로일지는 모릅니다. WD 같은 회사야 주력이 낸드니까, 삼성보다는 좀 더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수는 있겠지요.

  8. 리카아메 2021.02.26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월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장중 미국 10년물 1.5퍼센트 돌파했네요. 한국에 어떤 영향이 있을런지...

  9. 새로운 바람 2021.02.27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지방 광역시를 제외하고 지방 부동산 및 아파트시장을 살펴보면 지자체에서 야심차게 KTX역세권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와 같은 마이스산업, 첨단산업단지, 연구개발센터를 추진하고 그 주위로 아파트단지를 건설을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경제상황과 함께 저출산으로 인해서 얼마나 이러한 지자체의 역세권개발 사업들이 유망하며 역세권 아파트들도 아마도 대대적인 부실덩어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

    http://naver.me/GAiNtaqP

    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개 혁신도시에 인구가 22만 명을 넘어섰고, 기업도 238개가 새로 혁신도시에 둥지를 트는 등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지역인재 의무 채용기관이 21곳이 추가됐고, 지역인재 채용비율도 28.6%를 기록해 목표(24.0%)를 초과달성했다는 점도 거론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이 적잖다. 무엇보다 채용비율에 대해서 채용대상인원보다 채용인원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면서 나타난 결과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채용대상인원은 2019년 5886명에서 지난해 4129명으로 29.9%(1757명)가, 채용인원은 1527명에서 1181명으로 22.7%(346명)가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가 수도권 인구 분산과 지역고용 확대, 지방 경쟁력 제고라는 당초 정책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마저 나온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 ‘혁신도시 성과 평가 및 정책 지원’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거둔 성과는 정책 주요 목표와 비교해 크게 미흡했다.

    수도권 인구 분산이 대표적이다. 혁신도시 조성으로 수도권 인구 집중 속도를 둔화시켰을 뿐, 현재 인구 분산 효과는 한계 상황에 놓여 있었다.

    혁신도시 조성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구가 역전되는 시점을 2011년에서 2019년으로 8년 정도 늦췄지만 혁신도시로의 수도권 인구이동은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혁신도시의 인구는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인구(16%)보다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는 인구(51%)가 훨씬 많았다.

    지역 산업·경제 성장 기여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혁신도시로 유입된 기업의 절반은 종업원 5인 미만의 소기업이었다. 또 24.6%는 동일 시군구에서 이전한 기업이었고, 수도권 기업 비중은 17.9%에 불과했다. 혁신도시 내 기업들의 지역 내 거래비중도 15%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여권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프로젝트의 최종 완성이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에 현재 사업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6)~2출산율 급락에 따라서 본격적으로 인구수가 감소하고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시장이 하락조정에 들어가면 광역시에 위치한 혁신도시들을 제외하고 지방 혁신도시들은 어떻게 될까요?

    만약 민주당이 계속 집권을 한다면 어거지라도 성과가 부족한 지방 혁신도시에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마구잡이식으로 이전시킬것인데 그나마 빠르게 쇠퇴하는 지방에서 혁신도시들은 나름 괜찮은 업무, 문화, 주거지로 각광을 받게 될까요?

    아니면 정권이 교체된다면 우파들은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내팽겨치고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수도권 올인정책으로 나갈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지방 혁신도시들은 황폐화될것 같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27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대로 가면 저는 결국 우리나라가 공기업을 정리 및 청산하고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업들 경영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요. 나라빚 갚으려고 공기업을 매도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최악의 경우 중국자본에 공기업을 팔아넘기게 될 겁니다.

      어느 지역이건 산업이 살아있어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한 데 의존해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역대 정권 좌우 정도의 어림

정치 2021. 2. 18. 15:5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0eLkfMaAcc

 

 

 내가 줄곧 생각해온 난제 중 하나가, 정치라는 걸 제대로 아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를 알고는 싶어 하는데, 잘 알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그놈이 그놈이라면 그래도 ‘좌파는 뽑지 말라’고요. 그러려면 간략한 좌우 구분법이 필요한데요.

 

 나는 우리나라 조건에서 다음 다섯 가지 기준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 작은 정부 지향인가, 큰 정부 지향인가?

- 산업을 지향하였는가, 금융을 지향하였는가?

- 강대국 지향인가, 속국 지향인가?

- 친미인가, 친북/친중/친러인가?

- 친일인가, 반일인가?

 

 상기한 기준으로 전자면 20점, 후자면 0점. 총점으로 0/20/40/60/80/100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파, 낮을수록 좌파인 걸로. 특정 팩터 구분 불가할 경우 10점입니다.

 

 이 기준대로 기존 정권들을 평가해보지요. 어느 정도 나의 사견이 들어갑니다.

 

 

 

1) 이승만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금융 지향 없음,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50 (중도)

 

 

 

2) 장면 내각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3) 박정희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

: 80 (우파)

 

 

 

4) 최규하 정권

- 평가하지 않습니다.

 

 

 

5) 전두환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90 (강한 우파)

 

 

 

6) 노태우 정권

- 작은/큰 정부 지향 없음,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친러 지향 없음, 친일/반일 지향 없음

: 70 (우파)

 

 

 

7) 김영삼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60 (중도우파)

 

 

 

8) 김대중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북 동시지향, 친일

: 80 (우파)

 

 

 

9) 노무현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중/친북/친러, 반일

: 10 (강한 좌파)

 

 

 

10) 이명박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80 (우파)

 

 

 

11) 박근혜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중 동시지향, 친일/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12)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속국 지향, 친중/친북, 반일

: 0 (매우 강한 좌파)

 

 

 정리하자면

 

우파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

중도 : 이승만, 장면, 김영삼, 박근혜

좌파 : 노무현, 위수문동(僞囚紊哃)

 

 입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으니까 보편적인 인식하고는 꽤 달라지지요?

 

 이 정리에서는 우파 쪽이 성적과 결과물이 좋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우파’는 그저 보수주의를 의미한다기보다는, 루이 16세를 죽이지 않으려 했던 온건함과 공산주의에서 자유를 지키려 했던 자유주의 같은, 그런 좀 더 보편적 긍정성이 있는 걸 포함하여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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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1.02.18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친북 제외한 김대중과 이명박을 선거로 뽑게 된 6공화국 이후 대통령중엔 제일 높게 평가합니다.
    둘다 자유주의라는데 개념이 확실했고 온갖 규제들을 줄이는데도 공을 세웠으니요.
    그리고 본인들의 한계점을 깨닫고 전문가들을 대거 이용한것도 있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정권은 적어도 초기에는 DJP 연합정권이었고, 김대중 본인이 친미 친일이라 이후의 민주당계 좌파정권하고는 색깔이 많이 달랐지요.

      이명박 정권은 친미에 작은정부를 지향한 마지막 정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친미만 제대로 해도 최악은 면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친미성향 가진 정권이 요새 잘 안나옵니다.

  2. O44APD 2021.02.18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과거에는 학현학파의 아바타였는데 영국 유학가서 현실을 배운것 같더군요

    그 이후로 박정희의 말이 옳았다고 인정하기도 하고 캉드쉬가 각서까지 요구하면서 강제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움직였지요 과거의 그였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적으로 필요가 있었다고는 하나 김종필과 연합을 했던 시점에서 이미 좌파라고는 할 수 없었고, 실제 집권 내내 좌파들과 제법 험하게 싸웠었지요.

      좌파들이 당시 김대중 정권을 어떻게 봤는지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4645

      이 책의 목차와 소개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3. 반문우파 2021.02.1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확실히 친북인거만 제외하면 보수 우파에 가까운 사람이네요

    보수의 상징인 박정희와 진보의 거두 이미지를 가진 김대중이 같은 80점인게 묘하네요

    참고로 저는 100점만점에 100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이 젊을 때는 좌파였는데, 나이들면서 제법 우파화되었지요. 김대중 정권은 김종필과 연합한 정권이라 그런지 꽤나 우파성향이 있었고요. 김대중 정부 초대 총리는 김종필이었습니다. 그 다음 총리는 포스코 초대 회장 박태준, 그 다음은 민정당 출신에 지금도 국민의힘 현직 상임고문인 이한동이었지요.

  4. mychew 2021.02.1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익 조합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정작 박근혜 본인은 대통령직에 오른 뒤로 정체불명의 유사좌파 정치인이 됐다는 게 상당히 아이러니한 대목이네요.

    반면에 가짜수령은 노무현의 좌회전 깜빡이 넣고 우회전하는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았으니 과연 청출어람이자 마오주의 민족해방 정신으로 중무장한 좌익의 귀재라 불릴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정희는 상당히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국가 산업화에 애썼던 인물인 반면, 박근혜는 청와대에 틀어박혀서 부처들 사이 갈등도 제대로 조절을 못했지요. 그 와중에 시진핑의 성향이나 북조선의 상황을 잘못 파악하고 실수를 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박근혜 정권은 상황을 인식하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갈등을 조절하는 능력 같은 게 현저히 부족했던 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조차도 어느 정도 정상범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 정권은 아예 정상범주에서 한참 벗어나 있고요.

      노무현 정권은 성향은 왼쪽인데, 좌파임에도 특이하게 그 방향이 맞는지 고민하면서 왔다갔다 했던 반면, 이 수령(囚囹)님 정권은 진정한 좌파답게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막나가다 보니 성향의 폐해또한 극단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5. Palaiologos 2021.02.1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기준으로는 가장 간단하고 확싫한 방법 입니다. 역대 대통령 좌우 구분도 좋지만 현재 유력 정치인 좌우 구분에 관한글도 보고 싶습니다.

    김대중은 영국유학이후 완전 우파가 되버렸죠. 젊을때 박정희 대신 대통령 했다면 나라 필리핀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친북성향과 여성부만 없었으면 87체제 이후 최고의 대통령 이었을 겁니다.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만 김대중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원한을 뛰어넘어 용서와 화합을 하려 했다는 점에서 고평가 합니다.

    이명박은 노태우만큼이나 저평가 당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쉽고 안타까운 대통령인 거 같습니다. 악마같은 좌파들만 아니엇으면 광우병 선동없이 더 훌륭하게 대통령직을 수행 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수령의 통치를 겪어보니 이명박 정도 되는 대통령이면 재선도 시켜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국가의 번영을 만든건 모두 우파네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지만 누구들 말마따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방법은 정권이 행한 행동을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정권을 쥐지 않은 특정 정치인을 평가하는 툴로는 그리 적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집권을 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다분히 예측의 영역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측이야 해볼 수 있습니다만.

      상기하신대로 김대중이 70년에 대통령이 못 되고 98년에 대통령이 된 게 결과적으로는 좋았습니다. 1970년의 젊은 김대중은 지나치게 좌파적이었고, 현실을 잘 몰랐지요. 그 때의 김대중은 김종필과 손을 잡을 일도 없었을 거고요.

      이명박은 그가 잘한 걸 이해하려면 경제학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 평가받기가 힘든 인물 같긴 합니다. 게다가 4대강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은데, 원래 대운하하려고 그랬다는 점에서 제평가 받기 참 힘들지요.

      이 방법은 애매하게 통용되는 우파의 정의를 '좌파가 아닌, 지롱드파에서 기원한' 본래의 것으로 환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딱히 보수주의적이지 않고, 극단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을 우파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에서는 우파가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되고, 좌파는 부정적인 면이 두드러집니다.

  6. 리카아메 2021.02.19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씨의 현실주의적인 면모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신념은 높게 평가하지만, 결국 미래를 보는 혜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대중씨가 지금 살아서 국민연금 강제가입(한 번 출산율이 떨어지면 윗세대 부양의무로 젊은세대가 더 가난해지고 출산율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과 페미니즘 파종(하락의 트리거)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키며 만들어낸 충격적인 인구구조를 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은 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잘못한 것을 오히려 뉴 노멀로 삼는 현 정권과는 결이 다른 분이겠지요.

    박정희의 친일은 역시 지일, 극일에 가까운 것이겠지요. 개인적인 일본문화에 대한 선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개인과 김대중 정권 전반의 성향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김대중 본인은 어쨌든 진보주의자 특유의 낙관적인 면이 꽤 있었던 반면, 정권 내각은 쭉 우파가 총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오판을 여럿 한 부분이야, 그런 걸 안했다면 김대중을 역대 최고로 평가해야 마땅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닌 거고요.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친일은 친미와 같은 어감입니다. 박정희 정권은 친미정권이었지만, 미국과 박정희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지요.

  7. 윈브라이트 2021.02.1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항목을 0점~20점 스펙트럼으로 구분해서 더 세분화된 점수를 어림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문재인의 친중, 친북, 반일은 노무현의 친중, 친북, 반일보다 훨씬 강도가 셀 테니까요.

    전통적으로 권력을 잡은 좌파들이 산업 육성보다는 금융지향 쪽이라는건 장하성의 펀드질이나 현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모펀드 비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좌파 성향 지지자들도 금융에 우호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지자들은 그런 쪽에 별 생각이 없는거 같아 보여요.

    • 해양장미 2021.02.19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물론 말씀대로입니다만, 그렇게 하면 좀 더 정확하지만 다소 주관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10점 단위로만 점수가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 지지자들의 이해가 충분하건 불충분하건, 재벌개혁이라는 건 결국은 대기업 경영을 오너가 아니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거고, 그런 건 사모펀드의 발상입니다. 애초에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대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발상이 전혀 없기도 하고요.

  8. 워디99 2021.02.19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수들을 용서하고 화합하려 노력한 것도 장점이지만,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고 거리낌없이 수정하는 것도 김대중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DJP연합, 그리고 우파들이 쭉 총리를 한 걸 보면 사람쓰는 능력도 생각보다는 좋은듯 싶구요.

    한국 민주당계에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리스펙 할만한 가치가 있네요. 과장 제법 보태서 바르샤의 메시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게는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을 보면서 노무현보다는 김대중의 느낌이 많이 난다 생각했는데 젊은 시절 김대중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옥에서 나오고 사면복권되면 좀 더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해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100점 만점이네요. 뭐 제가 정치를 할 건 결코 아니지만요. 역시 전 좌파와는 안 맞는군요.

    • 해양장미 2021.02.1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시절 김대중은 김종필과의 개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종필이 햇볕정책에 반대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김종필하고 관계가 심하게 꼬였는데, 그래도 김대중은 회유해서 어떻게든 같이 가려고는 했었지요. 그래서 재임 후반 총리가 자민련 이한동이었던 거고요. 종합적으로 보면 대통령 김대중은 고집도 있었고, 약속을 안 지킨 면도 있었지만 의리도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의리가 결과적으로는 괜찮았고요.

      안희정이 정치인으로 복귀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바뀌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그건 안희정이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겠지요.

  9. Lastinches 2021.02.19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같은 민주당계 대통령이라고 해도 김대중, 노무현과 문재인은 격이 다르듯이, 김대중과 노무현도 동급처럼 엮이기에는 김대중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해 왔습니다.

    - 오래 전, 한 2010년대 초반쯤 읽었던 제목도 기억 안 나는 좌파서적에서 노무현을 정책만 보면 신자유주의 극우파라고 묘사한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한미 FTA 체결과 이라크 파병 때문에 저렇게 쓴 것이겠지만, 좌파가 저런 식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서 좌우 개념에 대한 선동을 심하게 했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좌우파 개념에 대한 커먼센스도 이상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바마와 김대중은 둘 다 젊은 시절 급진좌파 성향이 강했지만 어느정도 경륜이 쌓인 후에는 보다 현실적으로 바뀌었고, 문화적으로 리버럴한 성향이 강했고, 전임자로부터 매우 심각한 폭탄과 함께 정권을 이어받은 상황에서 제법 선방하며 임기를 마쳤으나 그 당시 관점으로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던 결정들이 시간이 흐르며 엄청난 스노우볼로 작용하는 바람에 퇴임 이후 갈수록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 등등 여러모로 서로를 연상하게 만드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노무현 회고록에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과연 사회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 라는 구절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노무현이 왼쪽 깜빡이 키고 우회전하는 행보를 종종 보였던 것도 그를 따르는 정치세력의 성향과는 별개로 노무현 개인의 저런 면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여담이지만 만주군에서 그 악명높은 일본식 똥군기 문화에 조선인 차별까지 겪었던 박정희조차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수복한 덕에 많은 이익을 봤는데, 정작 일제시대를 겪어보지도 못한 인물들이 이 명단에서 가장 강한 반일 축에 드는 것이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http://m.segye.com/view/20130912002907

    한편으로는 이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2.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좌파와 매노들이 노무현 신격화를 그 동안 참으로 열심히 해왔었지요. 김대중은 그만큼 띄워주지 않았고요.

      - 찐좌파들이 보기엔 노무현도 우파였던 것이긴 합니다. 그 찐좌파들이 얼마나 트루레드였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고, 말을 해 줘도 안 믿는 게 이 비극의 한 단초였지요.

      - 오바마는 그래도 트럼프 덕에 많이 재평가되고 있지요. 김대중은 대북정책, 국민연금, 여성부가 너무 어마무시한 스노우볼이 되어서 잘한 게 아직 재평가를 충분히 못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노무현은 특이하게 좌파임에도 번민하고 장고하는 성격이었고, 계산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반골기질이 있어서 좌파가 된 것 같은데, 그 반골기질이 너무 심해서 좌파들의 선동에 완전히 넘어가지도 않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 중 하나라면 굉장히 특이했던 노무현을 사람들이 좌파의 표준쯤으로 생각해버리게 된 면이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 일제 겪어본 사람보다 안 겪어본 사람들의 주입되고 창조된 반일감정이 더 밑도끝도없지요.

      링크하신 사건에서, 파시스트들은 저 노인이 잘 맞아죽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니까 파시스트인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