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한복판에서 기도합니다.

정치 2020. 8. 8. 03:2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Ii35Q5FT-LI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분,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였던 분,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분, 그믐보다 더 깊은 분,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령도하시는 헤븐 한복판입니다. 가붕개 여러분, 모두들 이 지상락원을 만끽하며 기도합시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헤븐은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위수문동(僞囚紊)존엄(燇㛪)하시지만 임기가 있으십니다. 유감스럽게도 영구집권에는 큰 뜻이 없으신 것 같기도 하고요. 결국 그분의 특별한 령도도 곧 종식된단 말입니다. 그럼 다음을 생각해야 하는데요.


 

 일단 나는 윤석열 같은 자는 네오 헤븐조선의 신성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재건 같은 불순한 꿈을 꾸고 있다고 봅니다. 윤석열의 위험함은 이미 추미애 장관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위험인물을 초기에 박멸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었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잘 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은 수령(囚囹)위대(僞大)함과 존엄(燇㛪)함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눈치와 순종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인간이지요. 괜히 춘장으로 양념범벅된 지 오래인 게 아닙니다.


 

 그리고 나는 이낙연도 믿을 수 없고 음흉한 자로 봅니다. 설마 부산 사나이들이 호남 사람을 믿거나 방심하지는 않을 거라 믿어보고 있습니다만, 수령(囚囹)님과 천룡들께서 헤븐의 운명을 너무 걱정한 나머지 장고 끝에 악수 두는 식으로 오판할까 우려되기도 합니다수령(囚囹)님께서는 봉하적통이 아니면 절대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재명은 말 할 가치도 없습니다. 이재명은 사나운 범과 같은 남자로, 절대 길들여지지 않으며 언제든 수령(囚囹)님의 신성을 할퀴고 물어뜯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달빛 라텔기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 앞으로 그가 숨도 못 쉬도록 양념을 발라대야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천룡이 날아오르고 가붕개가 가붕개다운 이 지상락원 헤븐조선을 지속하려면 봉하적통이 후사를 이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조국 장관이나 김경수 도지사께서 기세가 좋지 못하여, 이 지상락원의 유효기간도 제한적이라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감히 말하기 저어되지만수령(囚囹동지(哃謘)의 위대(僞大) 존엄(燇㛪)함에도 불구하고 열역학 제2법칙은 그분의 편이 아니었던 만큼 어쩔 수 없이 1차 레임덕이 오는 것 같습니다. 청와대에서 실장이나 수석씩이나 하시던 천룡들께서 일괄 사임을 하셨는데, 그런 건 대한민국에서는 없었던 일이라... 헤븐조선에서는 그런 일도 일어나나보다 생각은 합니다만, 대한민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으면 레임덕 중에서도 아주 심한 상 레임덕이라고 확신을 했을 것 같습니다.


 

 어린 가붕개들은 천룡들께서 청와대를 일제히 나간 상황을 이해할 수 없으니수령(囚囹)께서는 너그러이 시간을 내셔서 상황을 설명하고, 가붕개들을 안심시키심이 그분의 신성불가침한 권위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조심스레 이야기해 봅니다.


 

 불순하며 신앙이 부족한 이들은 천룡들께서 가진 집을 팔기 싫어 사퇴하였다는 설을 퍼트리고 있습니다. 나 또한 신앙이 부족하다보니 그런 설에 솔깃해지는데,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을 좀 해 봐야 합니다. 물론 양도소득세가 문제긴 합니다만,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와 김수현(㾣殊眩) 동지(哃謘)는 김현미(㾣眩迷) 동지(哃謘)를 앞세워 공약대로 천룡인이 먼저인 네오 헤븐조선을 건국하시고, 천룡인이 가진 온갖 권익 - 특히 부동산 - 을 증진시켜주셨습니다만, 그것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겠습니까.


 

 수령(囚囹)께서 내려주신 집값상승의 은총을 누리는 분들수령(囚囹)님의 영광(獰狂)스러운 임기 내에 이익을 실현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수령(囚囹)님의 은총은 그분이 집권하는 동안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만, 불경한 말을 다시 굳이 하자면 그분이 영원히 집권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특별한 은총은 누릴 수 있을 때 누려야 합니다. 달렐루야.


 

 한편으로 수령(囚囹)께서는 즉위 후 불, , 바람, 흙의 4대 속성 축복을 모두 내려주셨습니다. 제천 화재, 올해의 우기와 홍수, 작년의 링링, 포항 지진 등등. 지금은 우기와 홍수 차례입니다. 우리 가붕개 중 붕어 친구들은 기뻐하며 여의도 지하도로까지 상륙했더라고요. 이 와중에 수령(囚囹)님은 파주에 가서, 수재민들에게 를 위해 기도하거라라고 하셨다는데, 그분이 기도를 원하시니 우리 다함께 기도합시다.


 영광(獰狂)이 수령(囚囹)조국미향.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헤븐조선과 권세영광(獰狂)은 내려오실 때까지 수령(囚囹)님의 것입니다,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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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0.08.08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나 윤석열이 되면 방향은 정반대여도 저쪽 진영에 대숙청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높죠.
    둘다 이쪽에 원없이 얻어맞은걸로는 이를 갈고있을테니요.

  2. 2020.08.08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새로운 바람 2020.08.08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에 이낙연이나 이재명이 차기대통령이 되어서 봉하혈통에 대한 대숙청이 가한다면 봉하혈통과 주사파를 중심으로 좌파전체가 얽히고 섥히게 나랏돈을 횡령하는 엄청난 부정부패를 저질러서 좌파전체에 엄청난 대타격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그러면 공수처와 우리법연구회, 민변, 참여연대, 좌파시민단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언론노조, 민주당을 비롯한 좌파전체에서 차기대통령에 대대적인 반격을 가하지 않을까요? 당내 친문계파가 막강해서 민주당도 그여파로 인해서 두개로 쪼개질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봉하혈통에 대대손손 충성과 찬양을 맹세한 불면증 민주시민들은 어떤반응을 보일까요? 이들 반응도 사회에 대대적인 혼란을 가져올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8.08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저지른 부정부패가 드러나서 큰 타격이 가해질거라는 이야기인가요?

      이낙연은 잘 모르겠고 이재명이 집권할 경우, 좌파 내부에서 상당히 큰 이합집산이 일어날 겁니다. 살아남기 위한 줄서기 경쟁이 치열하겠고, 친문 파벌도 어떻게든 협상을 해서 살아남으려고 하겠지요.

    • 새로운 바람 2020.08.08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기정권이 드러나 있는 부정부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여기저기 얽힌 수면아래에 잠겨있는 다른 부정부패까지 이끌려서 드러나는것을 말하는것입니다.

  4. 반문우파 2020.08.08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재명 같은자는 위수문동보다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위수문동은 그냥 멍청한 인간이라면 이재명은 신념형 사회주의자에 추진력과 정치력은 쓸데없이 뛰어나거든요

    이재명이 집권하면 문재인보다 더 강력한 사회주의 정책을 매우 신속하게 처리해낼것 같습니다

    문재인은 종중 종북 혐일 반미 외교로 한미관계를 급속도로 파탄내고 있으나 주한미군 철수 주한중군 주둔 까지는 안갔는데 이재명은 그단계 까지 갈수도 있을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20.08.08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뉴스에 이재명이 이자율 10% 제한하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뜨는데, 역시 이재명은 많이 위험한 인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보다 위험할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5. 배ldH 2020.08.08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은 기도 발언을 봐도 그렇고 비판을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자신을 '온화하고 너그러운 군주'라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되고 싶어 하는 듯 합니다. 자기 극성 지지자들이 바라는 것도 그것이구요. 민주주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조국이나 김경수 같은 경우엔 감히 나올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극성 지지자들이야 조국수호를 외쳤지만 거기엔 문정부를 지키고 황교안으로 대표되는 자한당을 막으려는 의도가 컷다고 생각합니다. 조국,김경수가 나오고 우파쪽에서 황교안,나경원같은 좌파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대중적 이미지가 나쁜 정치인이 아닌 인물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조국,김경수를 문재인만큼 지지하진 않을 듯 합니다(이낙연을 조국이나 김경수로 대체한다면 호남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드루킹이나 입시비리,사모펀드의 임팩트가 너무 크기도 했고 노무현 이후 강화된 좌파 특유의 '정치인을 지켜야 한다'마인드도 180석을 보며 약화됐을 겁니다. 제 주변에서도 좌성향인 분들 중 현실을 최소한은 보는 사람들은 그 총선 이후 오히려 민주당의 지나치게 비대해진 권력에 당황이나 우려를 품더군요.

    앞으로 걱정 되는 것은,
    1.어쩌면 '생존'에 위협을 느낄 이 정권이 곧 다가올 광복절 등 특정한 기회에 북한이나 일본에 대하여 '상상 이상의' 돌이킬 수 없는 외교 참사를 저지르지 않겠는가 하는 것과

    2.이번 정부가 비상식적이고 사악한 방법으로 자유를 탄압해 지나치게 강화시켜 놓은 권력(공수처,https규제,정보검열 관련 법안 등)을 다음 정부가 친문이든 반문이든간에 포기하고 미련 없이 폐지 할 수 있겠는가

    3.이번 정부가 창출하거나 강화시킨, 일부 부도덕하고 강력한 귀족노조와 시민단체/여성단체 등과 차기 정부가 잘 맞설 수 있을 것이며 이 정부의 경제적 과오가 향후 수년 후에 거대한 위기로 돌아올 때 뒤집어 쓰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8.08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수호대들은 안티 자한당 같은 게 절대 아닙니다. 굉장히 극성맞고 민주당 안에서도 배타적입니다.

    • 배ldH 2020.08.08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가 없다 생각하고 오히려 찬양하는 무리도 있었지만 '죄는 있되 너무 물어 뜯는 것 아닌가' 정도로 다소 약하게 옹호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아서요

  6. 스스로학습 2020.08.08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 불 바람 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말씀해주세요 개그 연습하고 계시죠?ㅋㅋㅋㅋㅋㅋㅋ무슨 단군신화도 아니고ㅋㅋㅋㅋ아 문천지 문슬람은 종교죠 참ㅎㅎ

    역시 배우신분들이 하는 풍자는 남다르군요 지금 아사리판입니다 진짜ㅋㅋㅋㅋ에휴

    • 해양장미 2020.08.08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신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헤븐조선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인 신화지요. ㅎㅎㅎ

  7. O44APD 2020.08.08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이야기헸지만

    이낙연이 되면 실정을 물어서 감옥갔다 특사로 나올테고
    정권 교체가되면 뭔가 하긴 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호남이든 대게든 지지층 눈치때문에 문은 남겨두되 가신들 죽어나가는 정도로 끝날것같고
    이재명이면 어디 높은곳 가서 떨어질 준비하거나 봉하혈통들이 과거 한겨례가했던거처럼 빨리 떨어지라고 부추길거라고 봅니다

    앞으로의 실정에 따라 갈리겠지만 이대로 간다면 노명박 시즌2 가 현명한 판단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8. Palaiologos 2020.08.08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측근들은 우리 수령동무를 아주 홍어X으로 아주 만만하게 보고 있었군요. 아직 살아있는 권력인데도 이런데 임기 끝나면 어떤꼴을 볼지 눈에 선합니다. 원체 겁이 많은 인간이라 자살 못할거 같은데 자살 당할수는 있으니 걱정입니다.

    거대 권력을 휘두를 자격도 능력도 없는자들이 자리를 차지하니 180석 달성 3달 만에 이 꼴 이네요. 이 기회를 놓치지말고 미통당은 무조건 보궐선거 이겨야 합니다. 특히 서울 시민으로서 X발 아저씨 임기 10년은 정말 눈뜨고 봐주기가 어렵더군요.

    다음 대통령은 문재인 뒤나 닦아야 겠지만 그래도 미통당이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망쳤으면 누군가는 복구하고 발전 시켜야죠. 많이 늦겠지만 2년 후에라도 이전에 경험해 봤던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 해양장미 2020.08.08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차기 권력은 우리 수령(囚囹)님을 최대한 신속하게 안전한 큰집으로 모셔야만 합니다. 자살당하시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역사의 큰 비극이 되지 않겠습니까.

  9. minddiver 2020.08.08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첫 문단의 굵은 글씨 부분에 왜인지 '과거형'이 많아졌는데요? 제 기분 탓일까요?

  10. 만신전 2020.08.09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끔찍한 이니강점기가 내리막길로 가는듯 합니다. 근데 딱히 희망은 안보이네요 ㅠ 한국을 살려낼 백마탄 초인이라도 등장하길 기도해야할까요..

    • 해양장미 2020.08.09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추세적으로 무언가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방향이 되어야 상황파악이라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상황파악 자체가 제대로 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11. 대발290 2020.08.11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들의 소동을 보니까
    예전 5공때 이범석 비서실장 이하 수석 전원이
    장영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는것과 동시에
    대통령에게 신임을 물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노영민이 자기냐 김조원이냐
    택일을 수령님께 강요한게 아닐까요 ^.~
    음모론입니다만 사실이라면 참 유치한 족속들입니다

    더불어 오늘 수보회의에서의 수령님의 발언중에
    4대강이 나오는걸 보니까
    점점 무너지는 모래성을 막는일이 힘들어 지는가 봅니다
    시선을 분산시킬 꺼리가 이제 슬슬 바닥나는것 같기도 합니다

    또 부동산이 안정되고있다 하는 소리를 종이쪼가리 들고 하는걸 보니
    이젠 최순실에 의존한 박근혜보다 상황이 더 심각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해양장미 2020.08.11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래 수령(囚囹)님 정권은 정책을 낼 때마다 적을 늘리는 상황입니다. 올바른 정책으로 선회하질 못하니까, 할 수 있는 게 참 제한적인 상황이지요.

 브금

 

https://youtu.be/dR5GN2aPsyY

 




 신성 네오 헤븐조선 수령(囚囹)국의 따스한 개천에 사는 가붕개 여러분,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고 계십니까? 물론 헤븐 한복판인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지상락원에서 최고존엄(膗辜燇㛪)을 섬기며 령도받는 기쁨을 한껏 누립시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


 

 다들 아시다시피 박원순 시장님께서 지난 목요일, 지상락원 헤븐조선에 만족하지 못하시고 진짜 헤븐을 향해 떠나셨습니다. 그분의 사체를 발견한 건 금요일입니다만, 실제 떠나신 건 틀림없이 목요일이겠지요.


 

 물론 그분께서 진짜 헤븐으로 갈 수 있을지, 헬로 떨어질지, ()로 돌아갈지는 증명하기 어렵겠습니다만, 아마도 그분의 성품으로 미루어볼 때 그분은 자신이 헤븐이나 극락으로 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셨을 것입니다.


 

 여하튼 그분은 ’‘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고, 짧은 유서에는 아니나 다를까 화장해라는 문구가 어김없이 적혀 있었는데, 현충원에 묻어 달라 하지 왜 굳이 그 짧은 유서에서 화장하라 하셨는지는 증명하기 어려운 일이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신성하신 문재인(紊災人)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박원순 시장님의 고결(辜蛪)하신 넋을, 지상락원 북조선이나 헤븐조선과 같은 헤븐으로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달렐루야.



 시장님이 헤븐으로 향하심에 그 동안 실존이 의심되던, 그저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그분의 아드님도 속세에 현신하셨다고 전해집니다. 그야말로 역사적인 발견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시장님은 생전 많은 부채를 지셨는데, 이번 기회에 속세의 부채도 함께 짊어지고 헤븐으로 가셨음에 틀림없겠습니다.



 한편으로 박원순 시장님의 5일장이 논란거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려 3선을 하시던 천룡께서 승천하셨는데 5일이 어찌 논란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3선 하신 분이니 3년상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수령(囚囹)께서 친히 고마움을 표현하신 세월호 단원고 사망자들은 5년 가까이 광장에서 상을 치르지 않았습니까? 천룡인이시며 존귀(燇嘳)하셨던 박원순 시장님 또한 마땅히 3년상 정도는 치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선예의지국이니 앞으로 3년간 모든 서울시민은 술과 고기를 끊고, 일상적으로 제를 지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향소도 3년은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여하튼 내년 4월에 부산시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도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생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국회의 모든 상임위를 차지한, 신성 네오 헤븐조선의 실질적인 유일 정당이므로 당연히 후보를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헌에 이의의 소지가 있다지만 잘못 만든 당헌 따위, 헤븐조선 유일 정당의 앞길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 때까지 조국 장관님께서 스스로의 무죄를 증명하시고 잃었던 명예를 만회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헤븐으로 가버리신 박원순 시장님의 뒤를 이을 천룡은 조국 장관님 뿐입니다. 물론 은총이 가득하신 정경심께서 직접 출마하셔도 되겠습니다. 여하튼 조국 장관님께서 명예를 회복하셔야만 다음 대선에서도 최고존엄(膗辜燇㛪) 봉하적통이 차질 없이 계승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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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44APD 2020.07.12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옵스설도 나오긴합니다만은,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덮어두고

    사진을 보면서 박원순의 인생사를 한장으로 응축시킨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칭 페미이면서도 피해 여성에게 한마디 없는 유서 , 감성적 구도 , 아이 서울 유로 메이커를 숨겼지만 일제 물품에 대한 선호 등. 사신과 마주하는 상황에서 저 글을 썼을텐데 마지막에서도 정치쇼를 선택하는거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대로 저 유서가 정말 대단하지요.

      1. 유서는 붓이나 딮펜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먹물 또는 잉크 통을 가져다두고 연출했습니다.

      2. 필기구는 일제 붓펜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랜드 로고는 아이서울유가 적힌 종이로 가렸습니다.

      3. 성범죄 고소를 당한 상태로 알려졌는데, 관련한 언급이 0입니다.

      4. 본문에도 적었지만 몇 문장 되지 않는 유서인데 '화장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5. 죽음을 앞둔 한 개인의 심경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3. 반문우파 2020.07.12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mediapen.com/news/view/194033

    수령님의 정책테마주가 그린벨트인데 그걸 계속 반대한게 박원순씨고 박원순씨가 얼마전에도 반대하던데 얼마안되서 죽었군요 그리고 유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랑 빼닮은게 박원순씨의 유서지요

    노통 유서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6498.html

    박원순 유서
    https://www.bbc.com/korean/news-53359040.amp

    • 해양장미 2020.07.12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김수현미가 그린벨트 풀려는 걸 못 봐서, 그건 박원순이 딱히 거슬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유서의 이상함은 바로 위 답글에 적었는데, 노무현 유서 정도는 아니라도 충분히 기묘한 유서입니다.

    • 해양장미 2020.07.17 0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린벨트 관련하여 며칠 좀 더 정보를 보니, 관련하여 제가 사전 이해가 부족하였고 꽤나 갈등이 있었던 걸 알게 되었습니다.

  4. rasu 2020.07.12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김대중과 박원순은 출생, 성장과정에서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지요.

    정몽헌 노무현 노회찬 정의연 마포소장은 죽은건 맞는데 진짜 자살이 맞냐라는 느낌이라면.. 박원순은 진짜 죽은게 맞냐라는 느낌이랄까요?

    헤븐조센이라는 가상세계에서 박원순이라는 캐릭터가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로그아웃한 것 같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2.
    단순 정적제거라고 보기에 석연치않습니다. 미투로 정적제거하는 건 망신을 주는게 핵심인데, 자살(?)했다고 애도나 추모로 덮는 건 저 위의 처음 계획이 아니었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워낙 뜬금없이 갑자기 죽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2. 이야기하신 게 저에겐 가설 중 하나입니다. 다른 가설은, 현재의 수뇌부가 의견합일을 못 봤다는 겁니다.

  5. 만신전 2020.07.12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보고 빵 터졌습니다. 저도 별로 안타깝거나 슬프지 않은데 구국의 영웅이라도 죽은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 답답하네요.

    미투로 인한 단순 자살이 아니라면 정말 무섭네요.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오기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인도네시아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은 갈수록 답이 없을 것 같아서요. 서울시장 조국을 떠올리면 당장이라도 이민가고 싶어집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박원순 시장님이 자살당한 게 아니면 공격적인 자살로 잠정하고 있습니다. 저만 이리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인도네시아를 생각하시는군요. 조국 장관님은 서울시장이 되더라도 그에 머무르실 분은 아닐 겁니다. 결국은 대통령을 노리시지 않겠습니까.

    • 둥둥구리 2020.07.13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신전/ 왜 여러 나라 중 인도네시아를 선택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6. moagim 2020.07.12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이 보시기에는 모든것은 '위.수.문.동'의 통제 밑에서 친위쿠데타가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위.수.문.동'은 바지사장에 불과하고 주사파들이 정말 내키는 대로 저지르면서 그래도 컨트롤타워 비슷했던 이해찬을 쩌리화시키면서 정말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세계로 이 나라를 이끌고 있는 걸까요?

    이제 이정도 되면 기괴하다는 표현도 부족한 게 현실감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20.07.12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위쿠테타요? 그게 어떤 걸 의미하는 단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수령(囚囹)님은 위대(僞大)하고 존엄(燇㛪)한 분이시라 절대로 바지사장 같은 것일 수 없다는 겁니다.

  7. 묵嘿 2020.07.12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엔 위핍치사라고, 타인에게 위협을 가해 두려움을 느끼게 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든 자도 장형을 가하고 은을 징수했다 합니다. 특히 성범죄의 영역에서는 사형까지 나아가는 경우도 있었다는군요. 그런데 이땅은 네오조선이어서인지, 가해자가 먼저 목숨을 끊는 기이한 일도 생겨납니다. 대관절 무엇이 그를 두렵게 했을까요? 조선의 법도를 따른다면 그 원인을 찾아 벌하는 것이 순리일텐데, 네오조선인지라 고소장을 날린 피해자에게 화살을 돌리지나 않을까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제 지인들은 모두 시장의 5일장을 규탄합니다. 하지만 저는 4년전 5월 시장이 선보였던 그 절륜한 여성인권운동 퍼포먼스를 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그들의 과거가 절로 눈에 그려지는 듯하군요. 또 한편으로 그들의 열에 아홉은 이미 정의당 지지층으로 넘어갔는데, 혐의는 달라도 비슷한 양태로 삶을 마감한 노회찬에 관하여 물으면 또 대답이 달라지겠지요. 하기사 그쪽 일은 모순을 견디면서 하는 일이 일상다반사니 이상함을 느낄 겨를도 없을까요. 그들의 매트릭스에서는 이런 식으로 몇 사람이 더 피를 보든 파란약에 불과할 겁니다. 제 피까지 빨려 나가기 전에 어떻게든 깨뜨려야 할텐데요. 아님 제가 빨간약을 먹고 저 자신의 매트릭스에서 살 길을 찾는 게 답에 더 가까우려나요.

    어쨌거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도 요즘같은 가붕개의 세상에선 옛말이었음 싶어집니다. 아랫물부터 갈아서 숨 좀 돌리고 윗물 갈죠 뭐. 9년이나 썩은 물을 들이켰으니 1년으론 부족하고, 5년 정도는 버텨줄 만한 양수를 미통당이 잘 공수해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3년상은...제 형편이 썩 좋지 못하니 나라의 더 큰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그때쯤 겸사겸사 같이 치르는 식으로 변통할까 하고요. 제가 뽑은 건 아니라지만 네오조선에선 연좌제야 남자로 태어난 순간부터 당연히 적용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받아들여야겠지요? 하하하.

    • 해양장미 2020.07.12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성 네오 헤븐조선은 성문법이 아니라 신성하시고 위대(僞大)하시며 존엄(燇㛪)하신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계시로 돌아가는 나라지요.

      박원순 시장님도 분명 천룡이셨는데 그분이 돌아가실 정도이니, 그러한 권세를 가진 분이 누구일지는 당연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누가 감히 그분을 심판하겠습니까? 신성하며 절대적인 권세를 가진 분이고, 헌법과 법률 위에 있으며 무오한 분입니다.

      박원순 시장님 3년상 치르고 있으면 설마 3년 안에 다른 천룡 중 어느 한 분 안 돌아가시겠습니까. 줄초상은 헤븐조선에 사는 천룡의 숙명입니다. 계속 상을 치르면서 살면 됩니다.

  8. 배ldH 2020.07.12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홍준표를 싫어하지만 "자살이 미화되는 사회는 제대로 된 사회가 아니다"라는 과거 그의 말은 명언인 것 같습니다.

    2.홍,황 시절과 비교해 야당 쪽에는 점점 기회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황교안체제로도 어떻게 호각까지 갈 뻔 했었죠.
    코로나와 총선 완패의 충격으로 극우,친박,강경 기독교단체 등이 잠잠해지고 주호영 김종인이 리더쉽을 발휘하고 코로나 국뽕 반일 국뽕도 서서히 약빨이 떨어지고 하니까 문재인 지지율이 팍팍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황교안 태극기 보수 유튜버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애매하게 이기느니 이렇게 완패해서 충격요법 + 극우 퇴출+ 국민들 견제 심리 부여에서 오는 나은 점도 굳이 긍정적스로 생각하자면 약간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재보궐 선거가 미니 지선급이 되게 생겼으니 이때까지의 민주당 독주를 깨뜨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좀 이겨봤으면 좋겠고 권력 획득에서 멈추지 않고 문주당과는 차별화되는 좋은 당으로 거듭나서 나라를 좀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3. 클리앙이 이순신이 관노랑 잤다면서 박원순을 미화하다가 꽤 인터넷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비서를 노비로 박원순을 이순신으로 현대한국을 조선으로 취급한 셈이라서요.오유, 좌파 사이트 등에선 물론 이견도 있지만 오글거리는 글이나 쉰내나는 감성의 미화 만화들이 올라 와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일베,디시등은 기껏해야 혼자 잔치국수나 먹든가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아직은 패드립 쌍욕도 역시 많긴 하지만요.
    이해찬의 후x자식 발언, 서지현의 침묵, 서울시 오일장, 장례식장 앞에서 미소를 띈단 이유로 진보조문객 세명이 죽일 듯이 달려오는 걸 경찰들이 막는 동영상을 보니 원래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지만, 겉모습만 봐도 이제는 좌쪽이 오히려 커먼센스에서 멀어지는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4.옛날엔 우파 좌파 남녀 막론하고 국민들이 조국 근대화 혹은 민주화란 사명을 가지고 뜨겁게 살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산업화 민주화에 이은 시대정신이 정해지지 않고 경제성장률도 안 좋고 고질적인 문화/철학 빈곤,취업난,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정치적 목소리의 약화 여러 문제가 겹치다보니 청년세대가 길을 찾지 못하고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쪽에선 자조와 무기력,혐오가 여성 쪽에선 증오와 이기심,무책임이 돋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특히 한국은 급격히 산업화,민주화 해서 말씀대로 전통이 약하다보니, 또 카톨릭이나 불교 등과 같은 사회가 공유하는 종교문화나 혼네 다테마에 자유주의 에티켓 토론문화 등의 기타 서구나 일본 동남아 등의 문화요소도 결여되다 보니 이렇게 기이한 출산율과 넘치는 사회 혐오, 불행한 사람들의 한 이유가 돼지 않나 안타깝습니다.다음 재보궐 선거와 대선에서의 쟁점으로는 우리 사회가 공동적으로 추구해야 할 (근대화,민주화에 이은)시대적 사명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그러나 권위주의,집단주의나 파시즘은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그래야 혐오와 무기력을 이겨내고 동료시민들 간의 연대와 역동성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언제나 죽은 사람보다는 산 사람을 우선합니다. 죽음이 아닌 생명이 존중받아야 하지요. 병든 사회는 죽음을 우선시합니다.

      2. 역사를 살펴보면, 역사의 흐름은 너무나도 도도해서 사람들의 의지나 노력으로 풀리기보다는, 어찌어찌 그리 흘러가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클리앙 또 뉴스타는군요. 대단합니다.

      4. 그렇게 거창하게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혐오와 갈등을 이겨내자 정도로 가도 됩니다. 일단은 상황파악과 그것을 이겨내자는 인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9. Palaiologos 2020.07.12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유서도 그렇고 박원순 유서도 상당히 의문점이 많은 유서입니다. 만약 본인 의지로 그 유서를 작성한거면 박원순은 여러모로 대단한 인물입니다. 좌익 정치인들의 윤리의식과 성의식은 연구대상입니다. 남자 페미니스트는 과학법칙입니다.

    박원순 역시 성역화 되고 있는것을 보니 제가 살고있는 이 땅이 바로 헤븐조선이라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박원순을 애도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때문에 신세 망친 여비서만 불쌍합니다.

    진보 좌파 운동권 이라는 속빈 강정들의 실체는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음 보궐 선거에서는 대반전이 충분히 일어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만 잘하면 서울 역시 탈환 가능합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도 적었습니다만, 박원순 시장님은 자살당했거나 공격적인 자살을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남페미는 과학이고, 이곳은 헤븐조선이지요.

      수단방법 안 가리면 서울보궐은 미통당이 이길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런데 깨끗하고 멋진 방법으로 미통당이 이기는 수는 아직 생각이 안 납니다.

  10. 스스로학습 2020.07.12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 자체는 유감이고 안타깝습니다만..

    무슨 영웅 죽은것마냥 추모하고 부정적인 발언 자체를 막아버리는건 절대 이해가 안 갑니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지요.

    국가로부터 녹을 받는 이가 그 국민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임무수행이 아닌 사적인 이유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책임 회피를 한건데 어떻게 좋은 소리를 합니까? 저도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자살이유에 있어서는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정치적 이유가 있다는 견해도 그럴법하고 자신의 도덕성에 대한 흠집, 사회적인 매장(본인의 지위가 높을수록)이 두려워서 우발적인 자살이라는 견해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후자의 경우에 평소 우울증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정에 있어서도 평온한 상태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만

    사유는 전 크게 관심없고 그저 좌파들의 내로남불, 엄연히 고인이 책임을 회피하고 공직자로서 바른처신을 하지 못했음에도 영웅시를 시도하는 사회를 보면서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과연 이런 짓을 우파 인사들이 했어도 지금과 같은 반응이었을까요?

    아마 '고인을 위해서 잘 보내드리자' 거나 첫댓분처럼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 같은 반응은 절대 나오지 않았을걸요..? 그 많은 여성단체들도 참 조용하네요

    • 해양장미 2020.07.12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웅은 아닐지언정 권세를 가진 천룡께서 돌아가신 것이지요. 그로 인한 현상입니다.

      그리고 3년상이 좋다니까요. 시청광장에서 2023년 7월 초까지 상을 치러야 합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죽음은 절대 잊혀져서는 안 됩니다. 역사에 영구히 남아야 해요. 우리의 후대는 모두 박원순을 알아야 합니다.

      한편으로 자살은 때때로 매우 공격적인 행태일 수가 있는데요. 박원순 시장님이 자의로 자살을 한 것이라면, 그건 아마 공격성을 꽤 많이 띤 것으로 봅니다.

  11. armalitear15 2020.07.13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에 이어서 2번째로 저럼 인간을 아주 성역화시키려는거 보면 아주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저들이 국민수준을 어떻게 보는지 아주 잘 보여주는 증거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지금 뭐 막말은 줄이면서라도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이기는거 이건 필수 같습니다.
    민주당 운동권 저놈들을 무찌르려면 방심하지 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뭐든지 해야 이길수 있으니 말이죠.
    https://m.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982927394&search_keyword=%EA%B7%80%EA%B7%80&listStyle=webzine&page=1#comment_
    확실한건 박원순 사태를 보고 느끼는건 모 만화가가 하는 이 말은 이제 불변의 진리가 되버렸군요.

  12. 쿠루도 2020.07.13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회찬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졌을때가 특활비 폐지 이슈때였습니다.
    "잘 모르지만 저사람은 좋은 정치인같다"라는 인상이 생길 즈음 그가 떠나버렸지요.

    찝찝하고 실망스러웠는데 주변에선 "당을 위해 어쩔수 없이 받은것이다. 사적으로 받은게 아니다" 이런 논리를 펼치더군요

    또다시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who박원순'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성세자생정 2020.07.13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민주 성향인 사람들도 박전시장의 업적이라고 내밀 수 있는건 고작 서울시 채무감소 정도더군요. 문재인 정부의 예산운영에는 '채무비율이 높아야 선진적인 재정형태'라고 피의 쉴드를 치던 사람들이 저런 이중잣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걸 보면, 소위 '한국 진보'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소설에나 나오는 이중사고, 더블씽킹이 완전히 체화되어 있어야 함은 그저 기본 소양일 뿐이라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보기에 박전시장은 그 보기드문 강운에도 불구하고
    1. 시장직 수행이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던 점이나
    2. 당내세력이 원래도 그리 강하진 않았는데, 문재인정부동안 알음알음 약해져가던 상황이던 것
    3. 시장직 수행이 길어짐에 따라 정치인으로서 참신한 이미지가 소진된점 등

    현실적으로 대권과는 거리가 멀어진 상황에 이미 시장으로서도 3선이라, 정치적으로 거의 생명이 다해가던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이번 시장임기가 끝나면 자신의 운을 믿고 다른 여권 대권주자들이 모두 나가리되는 시점이 올것에 베팅하고 야인으로 돌아가던지, 아니면 총선으로 국회에 진출해 정치적 힘으로는 별볼일 없지만 네임밸류는 높은 의원으로서 정치생명을 가늘고 길게 이어나가는 것 두가지 정도밖에는 길이 남지 않은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친문 입장에서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작전으로 쳐낼 필요가 있는 인물이었나 싶네요. 특별히 준비된 인물이 없다면 박영선, 우상호 등이 득을 볼것 같은데, 둘다 친문으로 보기는 좀 애매한 정치인이기도 하지요.

    해서 저는 이번 일은 작전이라기보다는 순수한 권력형 비리와 피해자의 반격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07.13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순수한 권력형 비리와 피해자의 반격일 확률은 0에 매우 가까울 겁니다.

      현재 민주당도 인물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박원순은 대중 정치인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자체적으로 가진 인맥이 꽤 있지요.

      서울시 행정 방향이 중앙정부와 어긋난 면도 있을 수 있고요.

    • 성세자생정 2020.07.20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

      지금 드러나고 있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그린벨트건이 정부와 박시장 사이에 상당한 마찰거리로 작용하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부동산때문에 떨어지는 지지율로 인해 정부가 스스로 외통수에 몰렸다고 인식하고 활로를 모색하던 상황인 것 같습니다.

  14. 2020.07.13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퐁퐁123 2020.07.13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보궐은 어떻게 될까요?
    전 오세훈 아니면 안철수가 될거라고 보는데 일단 주식하는 사람들은 보는 시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미통당과 국민의당은 사실상 합당 준비를 하는 것 같고 최근 서울에서 문재인 지지율 데드크로스가 나오는 여론조사가 꾸준히 나오고 있네요.
    만약 윤석열이나 백종원 같은 사람들이 진짜 후보로 나오지 못하는 이상 결국은 야권단일후보로 나오는 안철수 정도가 현재 야권에서 낼 수 있는 최선의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7.13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 다 가능성 낮다고 봅니다. 특히 안철수는 안 나가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미통당은 이기고 싶으면 후보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16. 미사일샤워 2020.07.13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42190

    박원순 서울시장 고소인 입장문 전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래가 가장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
    그러나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은 제가 그때 느꼈던 위력의 크기를 다시 한번 느끼고 숨이 막히도록 합니다.
    ----------------------------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는 서울시 주도의 장례식을 반대한 청와대 청원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청와대와 민주당주도의 박원순 미화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의지로 보입니다.

    전에 방명록에 쓴 것처럼 현재 청와대의 스탠스는 박원순은 누명을 쓴 무고한 피해자이다인데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하면서까지 강경하게 나온 상황에서는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고 계속 밀고가려면 피해자를 짓밟고 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http://m.hani.co.kr/arti/area/capital/953410.html?_fr=tw#cb
    벌써 서울시에서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기자회견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일개 개인에 불과한 이 여성을 정부와 180석 여당이 짓밟고 가는걸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가 대한민국에 어떤 미래가 있을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네오헤븐조선의 신민들은 수령님과 당의 의견에 의심없이 따를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 해양장미 2020.07.13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소인은 두려워 숨거나 하면 안 됩니다. 그러다간 진짜로 앞날이 없을 거고요. 나서서 크게 소리치며 싸워야만 앞날이 있을 겁니다.

  17. moagim 2020.07.13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위.수.문.동'은 옹립된 대통ㄹ~이 아니라 수령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빨갱이라고밖에 표현 안되는 골수 주사파, PD, 호남, 페미, 친노, 친문, 진문 등 온갖 이익 세력이 '위.수.문.동' 주변에 인의 장막을 치면서 다들 내가 이 정권을 세웠는데~ 거리면서 목에 힘주는 상황에서 '위.수.문.동' 이름으로 금뱃지 단 친위 진문 세력들이 늘어나면서 '내가 낸데'거리는 사람들 청소한다는 의미의 친위쿠데타입니다.

    그 와중에 진문의 면면들을 보면 골수 NL계열들이 많은 것 같은데 '위.수.문.동'은 진정한 의미에서 이 골수 Nl들에 대해서 통제력이 있냐는 의문이지요.

    언제가는 '위.수.문.동'의 권력도 기울고 칼날이 그에게 엄습할 때가 올건데 그때도 NL은 '위.수.문.동'을 결사옹위하려고 할건지 아니면 노무현 처럼 죽은 이후에 더 유용한 상징으로 쓰면서 더 극단화할건지 참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7.13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위쿠테타라는 건 권력자가 절대권력을 얻기 위해 무력 등을 동원해 체제를 전복시키는 걸 의미하지요.

      수령(囚囹)님은 권력을 확보하고 행사하는 데 대단히 능한 분입니다. 최고존엄(膗辜燇㛪)하신 분이지요.

      물론 지금까지는 그렇다는 거고, 앞으로는 수령(囚囹)님의 권세도 이지러질 날이 올 수는 있겠습니다.

    • moagim 2020.07.13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위.수.문.동’이 좌파의 어느 집단도 수권 세력이 되기에는 모자란 상황에서 합작 프로젝트로 옹립되는 일종의 좌파적 보나파르티즘을 임기 초기에 구현했다가 정적을 하나둘 제거하면서 자기 절대권력을 완성해 가는 것을 보면서 현대적 친위쿠데타 내지 홍위병은 이런 식으로 한다고 봤습니다.

      사람들 하나 둘씩 죽어나가거나 몰락하는 것을 보면 밑에서는 상상 이상의 사건과 유혈이 흐르고 있지 않나 싶네요.

    • 해양장미 2020.07.14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랑 기본적인 인식이 많이 다르십니다. 저는 수령(囚囹)님이 집권한 시점에서는 이미 교통정리가 거의 되었다고 봅니다. 당선 후에는 잔당 정리 같은 거고요.

  18. rtzg 2020.07.13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선 서울시장이자 유력 대권주자의 말로치고는 참 충격적이면서도 어찌보면 진정 '민주당스러운' 결말인듯 합니다. 영화 타짜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그양반 갈때도 예술로 가는구만~'

  19. 스프링스프링 2020.07.15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초사이트는 시장님의 유서를 퇴사짤에 비유하기도 하더라고요
    https://www.instiz.net/name/37359334
    진짜 뜬금없긴 합니다 윗분말씀대로 사람이 죽은게 아니라 캐릭터가 삭제된 느낌이예요

  20. 2020.07.15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리버티12 2020.07.19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바 안이박김이라는 단어가 문재인정부의 임기가 시작될 무렵부터 나왔던 터라 저는 박원순의 죽음이 지금도 놀랍지가 않습니다.


    친문과 이면세력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순간부터 자신들에게 걸림돌이 될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을 치는 건 시기상의 문제였을 뿐 필연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열흘 전에 박원순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 문득 유서부터 떠올랐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노무현의 유서와 오버랩이 되더군요.


    해양장미님, 개인적으로 박원순의 처리 방식에 대해 크게 의문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데요. 저도 어느 시점에선가 친문과 이면세력들이 박원순을 칠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죽음으로까지 몰고갈 이유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처리 방식이 너무 세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 한편으론 박원순이 친문과 이면세력들에게 뭔가 위협이 될 만한 걸 가지고 있어서였을까 싶고요.


    해양장미님, 그리고요, 며칠 전에 이재명과 연관된 부분인데요. 며칠 전에 있던 상고심이 친문과 이면세력들 입장에서 눈엣가시 같았던 이재명을 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을텐데 무죄취지로 파기환송이 내려온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박원순과 대비되는 게 쳐내려고 했다면 한꺼번에 쳤을텐데 박원순은 쳐내고 이재명은 살려 둔 게 지금도 의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문준용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무언가가 있을까 싶고요.


    박원순의 죽음으로 인해서 보궐선거의 판이 꽤 커진 것 같습니다. 저는 민주당이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부산시장도 당연히 후보를 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친문과 이면세력들의 성지이자 부산, 울산, 경남은 교두보와 같은 곳이라 절대로 포기를 안 할 겁니다. 여기에 2022년 3월에는 대선, 4월에는 지선이 연달아 있으니까요.


    해양장미님, 개인적으로 박원순의 죽음은 몹시 유감입니다만, 박원순의 죽음에 대해 추모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미래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박원순은 제게 최악의 서울시장, 최악의 정치인으로 남았습니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7.19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는 드러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기엔 정보가 매우 모자라고, 알아낼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박원순의 죽음이 참 이상하다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만일 박원순의 순수한 자의가 아니었다면, 그건 그렇게 되었어야 했던 이유는 있었던 것이겠지요.

      이재명이 살아남은 것에도 이유는 있을텐데, 저 또한 그것에 대해 뭐라 판단할 만한 근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브금

 

https://youtu.be/lxMR7tiggX0

 



  

 달렐루야! 완전히 새로운 지상락원의 가붕개 여러분, 위대(僞大)하신 수령(囚囹)님의 령도에 순종하는 기쁨을 오늘도 잘 누리셨습니까? 일단 기도부터 합시다!


 

 영광(獰狂)수령(囚囹)조국미향.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문멘.



 

 청와대 계신 우리 수령(囚囹),


 수령(囚囹)님의 이름이 최고존엄(膗辜燇㛪)하게 동에 서에 번쩍이시며,


 네오 헤븐조선 건국하시며,

 

 

 수령(囚囹)님의 꿈이 중국에서와 같이


 조선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올해 저희에게 쏠쏠한 재난지원금 주시고,

 

 

 조국 장관님을 저희가 용서하였으니


 미향 의원님도 마땅히 용서하시며,


 저희를 미제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의심에서 구하소서.


 

 헤븐조선과 권세와 영광(獰狂)은 내려오실 때까지 수령(囚囹)님의 것입니다, 문멘.


 

 그러고 보면 조국 장관께서 따스한 개천 만들어주시겠다고 하셨지요. 그 말이 이루어지듯, 올해는 날이 이른 시기부터 무척이나 따스합니다. 우리 가붕개들 사는 개천도 따스하게 데워졌지요. 더구나 올해는 장마까지 이릅니다. 개구리들 기뻐하라고 비까지 일찍 오니 어찌 행복한 헤븐조선이 아닐 수 있겠습니까.


 

 지난 하지 날 우리 수령(囚囹)님의 권세를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수령(囚囹)님의 그림자가 태양까지 가렸지요? 태양이 가장 강성한 하지라 할지라도 우리 수령(囚囹)님의 권세를 누를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림자로도 태양을 가리는 우리 수령(囚囹)님의 권세, 그야말로 나는 새 정도는 우습게 떨어뜨리지 않겠습니까.


 

 그러하신 수령(囚囹)님이시니 기적을 일으키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은 아니실 것입니다수령(囚囹)께서 인천공항 비정규직에게 너희들은 이제 나의 권능으로 정규직이 되었노라.’고 하셨으니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기적이지요. 한낱 개구리, 가재, 붕어들이 용족은 아닐지라도 뱀 정도는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무기가 되어 천년 정도 도를 닦으면 용족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수령(囚囹)님의 특별한 성은인 것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왕이 마음에 드는 궁녀에게 승은을 입혀 후궁의 신분을 만들어줄 수는 있었지만, 하루 만에 수천 명의 신분상승을 일으키는 기적은 역사적으로 좀처럼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역사의 한 장면을, 있을 수 없는 기적을 보았으니 마땅히 이를 기록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권세에 어찌 찬사의 말을 아낄 수 있겠습니까수령(囚囹)님의 찬란한 권세에 감히 누가 빗댈 수 있겠습니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단언컨대 그 누구도 이러한 권세를 가진 적이 없었습니다. 한낱 구시대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따위, 이 완전히 새로운 신성 헤븐조선의 수령(囚囹)님이 가지신 절대권력에 어찌 견주겠습니까.



 우리 가붕개는 그저 최고존엄(膗辜燇㛪)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우리들을 긍휼이 여기기만을 고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신성 네오 헤븐조선의 절대법칙입니다. 위대(僞大)하신 수령(囚囹)님의 령도에 순종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립시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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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agim 2020.06.25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제 눈에는 절대권력이 터지기 직전까지 비대하게 부풀어가는게 보이고, 급속한 열광만큼인가 어느샌가 최면에서 깨어난 대중들-아마도 자식문제나 집문제를 걱정할 정도로 나이를 약간 먹은-에 의해서 아예 운동권이라는게 주홍글씨가 될 날이 가까워오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건 너무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걸까요?

    Oso님 블로그에서 미국의 신좌파 하는 짓거리를 보고 있으면 박근혜 탄핵으로 우파가 지리멸렬해졌듯이 차라리 이정도로 비교적 짧은 시간의 폭주로 좌파의 해악을 뿌리뽑을 수 있다면 제법 싼 값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6.25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미래의 일을 알 수 없습니다. 일단은 현재를 잘 관측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지난 시간 동안 수령(囚囹)님이 새로이 이 나라 건국하시며 소모하신 비용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보더라도 그것을 저렴하다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복서겸파이터 2020.06.25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짤은 성호경 순서가 다르군요! 정교회신자인가요?

  3. 새로운 바람 2020.06.25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팍스헤븐코리아나 제1시민 현제대통령 민주3권 총통수권자, 봉하~노무혀니사르 문재이니구투스님을 위한 국뽕질서가 가득한 헌정시 찬가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m.fmkorea.com/2961627695

    이번에는 한국은행 민주화를 시켜서 소공상인, 노동자, 청년등 사회약자들이 한국은행정책에 참여하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사 최배근이 찬가를 나팔로 불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정의와 인권과 권리와 진실과 인간의 주체성과 존엄성은 청와대로 통한다!!!

    정숙과 조국과 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 해양장미 2020.06.25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때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 채비를 차렸습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우박과 불덩어리가 피범벅이 되어서 땅에 던져져 땅의 삼분의 일이 타고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탔으며 푸른 풀이 모두 타 버렸습니다. (후략)'

      정숙과 조국과 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4. O44APD 2020.06.26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적으로 필요할때마다 영혼을 불러내는짓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샌가 칼리프가 다스리는 제정일치 나라가 됬군요.

    • 해양장미 2020.06.26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령(囚囹)님께서 가지신 신성한 절대권위가 과연 누구에게 승계될 것인지, 아니면 수령(囚囹)님께서 실질적 퇴위 없이 진정한 권세를 계속 유지하실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5. 뽈라악 2020.06.26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810903

    수령님의 위신을 훼손하는 것은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중대한 국가반역 행위이며 이러한 국가반역자들을 바로 일베충이라고 부릅니다.

    남조선 인민들은 이러한 일베충 분자들을 지상에서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 1년 365일 밤낮으로 가열찬 사상투쟁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0.06.26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최고존엄(膗辜燇㛪)함을 훼손하는 행위는 곧 수령(囚囹)국가 헤븐조선에 반역하는 행위임이 명백하게 규정되고 있습니다.

  6. 배ldH 2020.06.26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와 그의 무리들의 최후가 편안하진 않길 기원합니다.
    물론 더 중요한 건 이후에 유능한 지도자가 출현하든 대중이 정신을 차리든 해서 그가 부른 재앙을 최대한 빨리 넘어서는 것이겠지만요.
    저는 이 종교적 광기를 겪으면서 몇 년전부터 한국인이 머리 좋다는 말을 절대 안 믿습니다.

  7. 스스로학습 2020.06.26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5/0003012556?lfrom=kakao

    이 또한 달빛의 기적이겠죠? 20대로서 감히 현 정권에 분노라는 망측한 감정을 품었지만 다 전하의 뜻이려니 합니다 문멘

    • 배ldH 2020.06.26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소리에 다수가 동의하는 국민이라면 망해도 싼 것이 아닌가 마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6.2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일매일 기적과 신앙간증이 계속되는 지상락원, 신성 네오 헤븐조선 수령(囚囹)국입니다. 영광(獰狂)이 수령(囚囹)과 조국과 미향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정숙과 조국과 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 지나가던사람A 2020.06.29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 이상 카톨릭 신자는 아닙니다만,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라는 문구는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렵네요. "이제와"는 "지금도" 라는 의미이고, "항상" 과 "영원히"는 유사한 의미로 반복해서 쓰인 것일까요? 혹시 아시는 바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6.29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623713&cid=50762&categoryId=50768

      가톨릭 신자셨다면 당연히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 지나가던사람A 2020.06.30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영광송 기도문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헷갈린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해양장미 2020.06.30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건 한자를 봐주세요.

  8. Palaiologos 2020.06.27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멘, 한동안은 20대 청년들역시 일산 주민들처럼 대가리 깨져도 민주당 찍어줄 겁니다. 다음 대통령도 친문에서 나오는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낙연은 제 생각보다 훨씬 그릇이 작은 인물이었습니다. 신앙심이 부족한 저로서는 큰일이네요.

    보수 우파는 한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오히려 좋을겁니다.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이 보수세력을 적폐, 절대악으로 치부하고 있기에 어떤경고나 메세지가 먹히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동안 실력을키우고 조직을 정비한뒤 국민들이 우파세력을 간절히 원할때 구원자처럼 나타나야합니다.

    • 해양장미 2020.06.27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박근혜도 위수문동(僞囚紊哃)도 유력하긴 했지만 넘어야 할 산은 있었지요.

      미통당은 김종인 체제 이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황교안 체제가 문제였다 싶습니다.

    • minddiver 2020.06.27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사람들이 전부터 김종인 김종인 노래를 불렀는지 이제 확실히 알겠네요.

    • 0ㅇㅇ 2020.06.28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대 남자는 이미 상당히 민주당에 등 돌렸지요. 20대 여자들은... 실질적인 수혜가 아직 좀 있는 편이라 민주당 찍겠네요.

  9. StaticCast 2020.07.09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을 대단히 싫어하는 이유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문재인 정부는 586을 비롯한 기성세대의 이익에만 관심있지 후세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해 복지, 병역의 의무 등의 문제에서 지금의 1020세대와 그 이후 세대가 똥물 뒤집어쓸게 뻔한데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죠. 후대에 닥칠 문제에는 이악물고 못본척하고 지금 당장 방역 잘하고 한국 문화컨텐츠들이 세계시장에서 잘 나가고 있다는 점만 두고 밑도끝도 없이 국뽕에만 취해있죠. 문재인 정부는 그냥 586의 586에 의한 586을 위한 정부에요.

    2. 리버럴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리버럴 아젠다에서 딱 표팔이 하기 좋은 이슈만 골라 체리피킹하고 있죠. 페미니즘은 표팔이하기 좋다 싶으니 페미니즘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20대 남성들을 향해서는 일베 영향 받아서 역대급 여혐세대라느니, 학창시절을 이명박근혜 치하에서 보내서 교육을 못받았다느니 도덕적으로 가르치려드는 주제에, LGBT 이슈에 있어서는 표팔이 하기 힘들다 싶으니 손절하고 있죠? 20대 남자들의 여혐이 심하다 한들 여아라는 이유로 낙태하던 586남성들만큼 심하진 않을 것입니다. 20대 여성들이 MTF트랜스젠더 혐오하는게 20대 남성들이 여성혐오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심할거구요.

    한국인들의 후세(가 남아있기나 한다면)들에 있어 문재인 정부는 최악의 정부로 기억될 것입니다.

    • minddiver 2020.07.09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막 문장에 대해, 저는 최소 100년은 걸린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7.09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기성세대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닙니다. 천룡인들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는 거지요.

      2. 리버럴 절대 아니지요. 우리 수령(囚囹)님처럼 하드보일드한 분이 어찌 리버럴이 되겠습니까.

노무현의 기일에 한명숙이 나서다

정치 2020. 5. 24. 18:3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pZGZjAHlHis

 



 

 5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이었습니다. 나는 그를 많이 비판하기는 했으나 그를 나쁘게 여기는 것은 아니고, 수상한 그의 사망과 이후의 정황을 생각하면 여러 모로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한편으로 나는 노무현의 진정한 정치적 후계자는 안희정과 김병준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을 생각해도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진노(眞盧)가 아닌 매노의 시대지요.


 

 노무현은 한 개인으로는 매우 유능한 인물이었으나, 지도자로는 결정적인 결함이 있었던 것이 사람 보는 눈이 심각하게 없었습니다. 한명숙은 그가 후계 대통령으로 낙점했던 인물로 총리직까지 시켜 줬었는데, 대표직 할 때의 전능함과 감옥까지 가게 된 허당끼를 생각해보면 노무현의 안목을 비판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노무현은 플레잉 코치인데 플레이어로는 일류고 코치로는 삼류인 타입이었습니다. 노무현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플레이어로의 노무현을 보는 거고,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코치로의 노무현을 보는 것입니다.


 

 노무현의 기일을 맞아 한명숙은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미 며칠 전부터 미리 불을 지피고 있었지요. 나는 별 이유 없이 한명숙 결백론이 나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조국이나 김경수로 차기가 어려워지니까 한명숙을 띄우는 것일 수도 있겠고, 아니면 건강이 나빠 보이는 이해찬의 뒤를 이을 사람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일파는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고 인민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긴 합니다만, 마냥 신나는 상황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남국수호와 정경심 석방에 성공하긴 했지만, 조국 전 장관께서 이미지를 깨끗하게 세탁하고 위수문동(僞囚紊)의 뒤를 이어 최고존엄한 자리에 오르는 것은 다소 요원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민주당의 차기대선후보로 유력한 인물은 일순위가 속내를 알 수 없는 호남사람 이낙연, 이순위는 성남의 호랑이, 구역 최고의 크레이지 맨 이재명이라 봐야 할 겁니다. 조국이건 김경수건 저 둘 대비 경쟁력이 낮지요.


 

 그러니까 노무현이 지지했던 여자, 평양 태생 성골 한명숙이 나설 때가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공수처가 출범하고, 윤석열은 짜게 양념하고, 한명숙을 복권하고,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와 조국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한명숙을 지지하면서 차기대선에 나선다면, 토왜 박근혜에 의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대한독립투사의 상징적 후예, 검찰개혁을 완수할 시대의 여걸 한명숙이 대통령이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페미니즘의 대모인 만큼 그 누구보다도 강한 여성계 푸시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이낙연은 굴비로 유명한 전남 영광 출생입니다. 위수문동(僞囚紊)의 부산 파벌이 전남 태생을 인정하는 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부산/경남 출신이 아니라면, 평양 출신 페미 대모 한명숙이 출신성분으로 볼 때 최선의 카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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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바람 2020.05.24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한명숙님은 문재인대통령님을 이을만한 노무현정신의 현신이자 민주주의 투사인것은 분명하시지만 과연 민주당 지지층을 외에 인정을 받을만한 인물인지는 궁금합니다. 민주당 내부에 젊은세대들에게는 열광적인 지지를 얻는것은 확실하겠지만요. 적폐세력인 이명박근혜정권 아래에서 검찰들에게 핍박을 받은것 외에는 뭔가 업적이 있어보이지도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24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황운하나 김남국까지 국회의원 되면서, 민주당 쪽에서는 본선보다는 후보로 누가 나가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0.05.24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대표가 되어서 친문세력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을 이끌어도 잘 할것 같지 않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강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과 이낙연이 어떤식으로 반응을 할지도 알수 없습니다. 이것은 민주당 내부에 갈등의 씨앗이 될것 같습니다.

      한명숙국무총리시절에 대추리사건도 있어서 정의당이나 다른쪽 진보세력들과도 갈등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명숙님이 당대표가 되어도 여러가지 갈등이 터질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24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위수문동(僞囚紊哃)세력은 무난하게 가려면 그냥 이낙연을 밀어야 합니다. 이낙연이나 이재명이 아닌 인물을 대선후보로 등극시키려면 갈등을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떤 갈등을 감수하고라도 위수문동(僞囚紊哃) 일파가 이낙연이나 이재명을 견제하고 끌어내리려 할 확률이 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armalitear15 2020.05.24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명숙은 말 그대로 민주당 그자체인 모습이라만 민주당 지지층 외에 확장성을 얻을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헌법을 뒤집는다 해도 한명숙은 워낙 지금도 평가가 안좋으니 말이죠.
    이끈 선거도 하나같이 더럽게 진행해서 망쳐서 우파 진영서 한명숙청이란 별명도 만들어줬을 정도니요.

  3. 반문우파 2020.05.24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은 총선에서 패망한후 바로 버림받았는데 봉하혈통 페미 대모인 한명숙이는 12년 총선 말아먹어서 토왜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했는데도 아직도 성골인거 보면 역시 봉하혈통에 여성계면 저쪽 진영에서는 만사 OK군요

  4. 만신전 2020.05.24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대통령 후보군들이 참으로 끔찍합니다.

    민주당 내부 갈등이 정말 심각해지길 바랍니다.
    윤미향 사건에 민주당 인사들이 줄줄이 엮여있으면 좋겠네요. 실제로도 그럴 것 같고요.

  5. moagim 2020.05.24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레가 사과한 거나 장모 1심 무죄로 뜬 걸로 봐서 윤석열은 실질적으로 강판당해서 이용가치가 없어진 김경수, 조국이랑 앞으로 미투당할 이낙연, 이재명 물어뜯는 조건부로 적당히 명줄을 허용받은 거고, 한명숙으로 억울하게 감옥살이한 친노의 적법하고 준비된 후계자+2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진정한 초대 여성 대통령이라는 서사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군요.

    저는 이낙연이 윤미향 잘라내야 한다고 처음에 이야기하는 거 보고 완전히 황태자로 낙점받아서 저렇게 목에 힘 주는구나 싶었는데 곧바로 의견 바꾸고, 한명숙 띄우는 거 보면서 한명숙을 상국相國으로 두고 이낙연은 바지사장으로 가나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뇌물건이 있어서 대통령 감으로 한명숙 띄우는 거는 조국, 김경수 무죄 서사 만큼이나 어려운 것 같은데 또 이렇게 보니까 되게 말이 되네요.

    이재명이 각 잡고 윤미향 끌어내려야 한다는 게 괜히 하는 게 아니군요.

    그런데 친문 홍위병들이 막상 윤미향 끌어내려라고 민주당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는데 대중을 선동해서 정권을 잡은 이 정권이 홍위병들이 이건 아니다 싶어서 어깃장을 놓을때 이를 다시 컨트롤할 수 있을까 좀 의문이 듭니다.

    이재명이 윤미향 끌어내리자면서 진보의 아이콘으로 스스로를 더 선명하게 한다면 친문 홍위병들이나 권리당원들이 의외로 이재명 쪽으로 지지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20.05.24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대한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과 민주당의 입장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이낙연에 대한 어택도 들어가는 게 자연스럽긴 한데, 확신은 없습니다.

      윤미향 끌어내리려고 민주당 게시판에 도배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건 친문 홍위병이 아닐 겁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이 권력을 쥐고 있는 한, 그들이 컨트롤이 안 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이 권력을 잃은 후엔 어찌될지 모릅니다만.

      일단 보니까 루리웹 북유게 같은 데서는 윤미향이 이재명 세력이라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문 홍위병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권리당원들은 어떨지 몰라도요. 구분을 해야 합니다.

  6. 미사일샤워 2020.05.24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문이 대선후보로 나와 대통령이 되는건 미통당 후보가 대통령되는 것 만큼이나 다사다난한 일 인거 같습니다...

    마냥 즐거울 것 같은 문대통령도 나름 고민은 많을 것 같습니다...

    저쪽 내부권력 투쟁은 별로 알고싶지도 않지만 안다해도 워낙 이해관계와 암투가 복잡해서 어떤 방향으로 퉐지 예측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들 나름대로 각자 그럴싸한 계획은 있겠지만 타이슨의 명언처럼 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24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천적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과거를 보면 친구끼리 권력이 승계된 전두환 -> 노태우의 경우나, 낙점한 후계자로 권력이 승계되었던 김대중 -> 노무현의 경우조차 전임 대통령과 그 세력의 입장은 영 좋지 못했었습니다. 전두환은 백담사로 가야 했고 김대중은 대북송금특검 얻어맞고 박지원을 감옥에 보내야 했지요.

      문재인(紊災人) 수령(囚囹) 동지(哃謘)는 위대(僞大)하고 존엄(燇㛪)한 분입니다만, 권력이란 무상한 것이므로 앞날은 어찌 될지 모릅니다. 향후의 안녕을 위해 고뇌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7. 1257 2020.05.24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은 모순적인 모습을 가진 사람이였던 것 같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이 있었음에도 운동권의 시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유능하고 이성적이면서도 자주 대책없이 막무가내식으로 행동했고, 굉장히 오픈마인드였으면서도 독선적으로 행동하고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 적도 많았고, 사람 냄새 나면서도 비정하고 냉혹했으며, 통이 크면서도 편협하고 쪼잔한 모습도 보여줬고, 자유로운 천성을 가졌음에도 권위적으로 행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겐 양가적인 면이 있고 정치인은 특히나 더 그렇지만 노무현은 꽤 특별한 수준였던 것 같습니다. 노무현 자신도 자신의 그런 면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고, 그게 그의 비극에 일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개인에게는 긍정적 면모가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핵폭탄이 되어서 돌아와 버렸군요.

    저는 지금까지 친문의 분열적 행보를 항상 호재로 생각해 왔는데, 이제는 예상도 못 하겠고 두렵기만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이 근 몇년간 분기마다 거의 최악의 상황으로만 갔기 때문에 제게 공포가 각인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2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처럼 노무현은 복잡하고 극명한 장단점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가도 극과극일 수밖에 없었지요. 장점만 보면 역대 최고의 대통령인데, 단점 위주로 보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정권을 빼앗겼고, 본인이 천수를 누리지 못했으니 실패한 대통령이었지요.

      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확고한 권력을 손에 넣으신 이래 우리 대한인민국의 추세는 하루하루 완전 새롭긴 하지요. 바닥은 이미 2017년에 체험한 것 같고, 지금은 상부 맨틀보다는 깊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결론이 나겠지요. 종착지가 반등일지, 모라토리엄일지, 디폴트일지, 늑약일지, 전쟁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8. 제크노 2020.05.25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명숙은 2022년에 79세입니다. 대통령을 하기에 너무 고령인 나이인데 차라리 최강욱이라던지 적당한 PK 출신 적당한 후보를 찾아내서 후계자로 임명하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에 한명숙과 오열하는 사람은 이광재인가요? 참 저분도 요즘 안희정처럼 숙청당하지 않게 문재인에게 숙이는 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저러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25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강욱은 열린민주당으로 빠져 나간데다 별로 인지도가 높지도 않아서요. 한명숙처럼 전국민이 아는 인물이 아니지요. 대선 나갈 때 제일 중요한 건 전국적 인지도입니다.

      이야기하신 것처럼 한명숙은 고령이긴 합니다. 그러나 트럼프와 한명숙은 2살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트럼프가 나이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고 있지요. 바이든은 오히려 한명숙보다 2살이 많고요.

      마지막 사진은 이광재가 맞습니다. 그의 진의는 저도 모르겠지만, 안희정처럼 되긴 싫겠지요.

  9. rtzg 2020.05.25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찬 후임이 겨우 한명숙 따위라면 이해찬한테 미안해질 정도인데요...근데 진짜 왜 한명숙 예토전생을 추진하는 걸까요?? 지금의 민주당에 중진/거물급 인물이 없는것도 아니고 차기 대선급도 많지 않습니까? 적자인 김경수 조국도 아직 확실히 죽은게 아니고 진골급인 이광재 김두관에 페이스메이커용 박원순 이재명까지 수두룩 한데요...대선 아랫급인 차기 서울시장급은 더 많구요. 도대체 인기도 지명도도 능력도 별로인 올드우먼 한명숙을 살려내서 얻는게 뭘까요?? 사법장악-검찰개혁 사전작업일까요?

  10. CCCdDD 2020.05.25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하고 장관까지 역임했고 노통때 장관에 이어 총리까지 역임한 그쪽계에선 근본이라면 뿌리까지 완벽한 적통이죠.

    그녀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말로 이명박 박근혜 9년이 그리워 질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퇴임 이후엔 친노와 친문은 국민들에게 고개를 들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겠죠.

    위수문동을 겪고있는 2010년대 후반에는 봉하계가 진정으로 폐족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들게 합니다. 위수문동 동지의 퇴임 이후엔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면 그 내막을 들춰 명명백백히 밝혀내게 하고 싶지만 이번 정권은 사실상 검찰의 수족을 완전히 잘라놨습니다.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위수문동 정권의 도덕적 작태를 법리로 따져보는게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수령동지께서도 그의 친구처럼 결과를 명확하게 밝혀내기 힘들게 비극적으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25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지금도 이명박근혜 9년을 그리워하기 충분한 상황인 것 같고, 고개를 못 들어야 정상입니다.

      다만 한명숙은 위수문동(僞囚紊哃)보다도 더 대단한 능력을 보여줬던 위인이라, 만일 대통령이라도 된다면 그 능력의 끝이 어디일지를 가늠하기도 어렵다는 점에서 굉장하지요.

  11. Palaiologos 2020.05.25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명숙은 봉하혈통의 적법한 계승자입니다. 그러나 그녀를 대권후보로 만들기 위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운동권, 페미 수준의 지적능력으로는 이 대한민국같은 거대규모의 국가를 10년동안 경영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만약 한명숙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그 고통은 그런 작자들에게 권력을 준 국민들이 받아야 할겁니다.

    제 사견이지만 위수문동과 친문들은 절대로 호남계를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 베타적이고 타집단에 적대적인 존재들이죠. 그리고 수령님은 겁이 많은 사람입니다. 본인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무조건 친문, 적법한 봉하혈통의 계승자에게 물려주려고 할 겁니다. 그 과정에서 피의 내전이 벌어지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저는 이낙연과 호남계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수령님이 장수하신다면 전두환보다 더한 꼴을 보면서 말년을 보낼것 같습니다. 봉하혈통 후계자가 계속 대통령직을 계승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정치보복의 표본을 보여주셧으니 고대로 본인이 당하실텐데 말이죠.

    • 미사일샤워 2020.05.25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대통령은 호남은 한줌이고 수도권을 잡았으니 너희가 뭘 할 수 있겠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실제로 대통령 지지율 70% 시대이니 이게 먹힐 가능성도 있는거 같고요

      물론 현실이 모두 계획마냥 완벽하게 돌아가지는 않겠지만요

      계획대로만 됐다면 조국이 법무부장관에서 내려오지도 않았겠죠 ㅎㅎ

    • 해양장미 2020.05.25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낙연은 지금도 몸조심만 하고 있고, 주도적인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속내도 계속 숨기는 느낌인데, 국가의 리더로 올라서기엔 영 명징하지가 못합니다.

      그가 그러고 있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본인의 입지문제가 클 겁니다. 아무리 저자세로 조심해도 위수문동(僞囚紊哃) 일파 이너서클에 들어갈 수 없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있을 테지요.

    • Palaiologos 2020.05.25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다수의 분들이 말하듯이 확실히 이낙연이 적극적이지 못한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까지 정치인으로 살아 있다는 것 만으로 그의 권력욕을 가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가 대권에 욕심이 있다면 무조건 칼을 뽑을 것입니다. 그 때 되면 더 재미있는 일이 벌어 질거라고 예상합니다.

  12. 성세자생정 2020.05.25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명숙씨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면 워마드에서야 좋아라 하겠군요.

    진보 커뮤니티에서는 대체로 워마드의 친박근혜 성향을 근거로 극단적 페미니즘은 진보진영 분열을 위한 친박 수구세력의 작품이다, 하고 몰아가는 경우가 많이 보이던데, 이제 또 친한명숙으로 뭉친 그녀들을 보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13. Fringe Weaver 2020.05.25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법원 유죄 판결까지 받은 사람을 복권한다니 정말 매일같이 상상을 초월한 행보를 보여 주는군요. 180석을 차지한 저 괴물들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앞으로 남은 5년 동안 이 나라가 무슨 꼴이 날지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민주당 내분입니다. 친문 후계자들이 하나같이 상태가 영 좋지 않은데 억지로 친문 후보를 내세우려 했다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되는군요

    • 해양장미 2020.05.26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력이란 무상한 것이지요. 지금까지는 많은 것들이 위수문동(僞囚紊哃)의 뜻대로 되어왔습니다만, 그의 임기는 이제 그리 많이 남은 게 아닙니다.

    • Fringe Weaver 2020.05.27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중권이 노무현재단 관련해서 뭔가 있다는 얘기를 하던데 조만간 무슨 일이 생길 모양입니다.

      저는 최근 정의연 같은 사건을 보면서, 이런 사건을 야당 쪽에서 밝혀내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 권력 다툼이 벌어지면서 서로의 치부를 누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0.05.28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노무현재단에 뭔가 있지요.

      서로 치부를 알고 있는 내부다툼이 불 붙으면 치열해지기 마련입니다. 일례로 이명박근혜 시대가 끝나고 보니, 2007년 경선에서 양측이 서로 진실만을 말했다는 걸 알 수 있었지요.

  14. O44APD 2020.05.26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봐도 재들 하는거 보면 볼수록 순혈주의에 기반한 유사 동양권 왕조 집단같단말이죠.

    특히 조국 사태때 조국을 어떻게든 구할려고 여기저기서 모여서 설치는거보면 무슨 세자저하 친위대 같았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26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cdn.clien.net/web/api/file/F01/9088929/40f85ab43fa99d.jpg

      이 그림 한 장이 참 많은 것을 알려주지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 세력은 적통성이 없는 이낙연이나 이재명 따위에게 존엄(燇㛪)한 자리를 양도할 생각이 전혀 없을 것입니다.

 브금

 

https://youtu.be/oR-15_4BmaQ

 





 

 이런 게 정리되어 나와서 비평 좀 하겠습니다.



 

 일단 더불어민주당 공약은 비판할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민주당을 막연하게 지지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셨다면, 이 기회에 현실정치를 어느 정도 감 잡으시길 바랍니다.

 



1. 경제산업재정


2년 내 K-유니콘기업 30개 육성

우량 벤처 연 200개 선발

 

: 유니콘기업을 정부가 자의적으로 육성할 방법은 없고, 섣부르게 자의적으로 육성하려 들면 더더욱 안 됩니다. 현 정권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심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뜻에 비해 실천의 진정성이나 현실을 균형 있게 보는 시각이 부족하여 투자대비 성과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유니콘기업 숫자는 11개입니다. 쉽게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앞으로 2년 내 30개를 육성한다는 공약을 냈습니다. 당연히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만약 2년 후 한국의 유니콘기업 숫자가 41개가 된다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유니콘기업 보유국이 되는데, 속사정 좀 아는 분들 중 현재 우리나라 벤처 상황이 그 정도로 좋다고 알고 계신 분 있습니까? 더구나 유니콘기업이라는 게 기업가치 추산 $10억 이상의 비상장기업인데, 이 기업가치 추산은 얼마든지 뻥튀기가 가능합니다. 유니콘 기업에 버블이 없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이런 공약은 경제금융벤처를 잘 모르는 유권자들을 작정하고 낚기 위한 낚시성 공약입니다. 사기에 당하지 마세요.

 



2. 경제산업재정


공공상품권 2배 발행

소상공인 보증 공급 확대

 

: 공공상품권 같은 거 늘어나면 공공재정은 나빠지고 누군가가 특별한 이익을 봅니다. 이건 외우시면 됩니다. 반드시 누군가는 냠냠 맛있게 해 드신단 말입니다.

 

 소상공인 보증 공급 확대하겠다는 건,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장사가 잘 될 만한 조건을 만들어줄 생각은 전혀 없는 게 민주당이다 보니, 부실채권이 늘어날 걸로 생각합니다.

 



3. 환경

 

그린뉴딜 기본법 제정

 

 그린뉴딜같은 어감을 가진 건 기본적으로 진보쪽의 주요 수익 창출 아이템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지저분한 게 꽤 엮여있다고 전제해야합니다.

 




4. 청년

 

청년신혼 맞춤형 신도시

청년 주택 5만호 공급

 

 어느 신도시건 가보면 청년 신혼 바글바글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슬럼이 있지요. 집권여당은 이런 문제들 해결할 생각 전혀 없고, 베드타운 더 만들어서 어디서 이익 챙길 생각이 한가득입니다.

 

 청년주택 5만호 같은 건... 청년들이 집이 없어서 설마 세를 못 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 들어갈 집은 어디에나 많습니다.

 



 

5. 농림해양수산

 

농어촌 의료복지 확충

 

 이 무책임한 정권이 건보재정 감당을 향후 어떻게 할 지 감이 1도 안 잡힙니다. 이 정권과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관련하여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의 심각함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습니다.

 


 

6. 교육

 

국립대 반값등록금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인상

 

 이 정권과 여당은 재정을 마음껏 쓰고, 생색은 본인들이 내고, 이익은 본인들이 챙길 생각만 언제나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7. 노동

 

‘5미만 사업체 근로자 권리보장 확대

 

 소상공인의 성공과 벤처 육성과 이것은 같이 갈 수 없는 공약입니다. 현실은 유토피아가 아니라서, 근로자 권리를 확대하면 확대할수록 평균적인 사업체의 경영은 어려워집니다. 문제는 이 정권 아래 근로자의 권리확대가 너무나도 빠른 속도였고, 그것이 국가적인 경제에 명백한 악영향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에 당연히 평균적인 근로자도 손해를 봤습니다.

 


 

8. 외교통일국방

 

완전한 비핵화

남북교류협력 확대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소리입니다. 비핵화는 대한민국 마음대로 실현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남북교류협력 확대는... 그 전에 불상의 바르사체부터 좀 그만 쏘라고 하지요?

 


 

9. 보건복지

 

고령자복지주택

장애인연금수급권확대

시간제보육확대

 

 이 정권과 여당은 재정을 마음껏 쓰고, 생색은 본인들이 내고, 이익은 본인들이 챙길 생각만 언제나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2)



10. 문화

 

문화예술인 실업보험제

프리랜서 국민연금

 

 구체적으로 뭘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나오는 말 보면...

 

 이 정권과 여당은 재정을 마음껏 쓰고, 생색은 본인들이 내고, 이익은 본인들이 챙길 생각만 언제나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3)

 

 


 다음으로 미래통합당입니다.

 



1. 보건복지

 

질병관리본부 -> 질병관리청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2014년 메르스 창궐 이후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같은 체제가 논의 및 추진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잘 안 됐고, 안 된 상태로 우한 사스(COVID-19)를 맞이했지요. 만일 현 정권과 여당이 감염병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개선의지가 있었다면, 지난 2년 반 동안 이 문제에서 무언가 개선을 해놨을 것입니다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만일 승리한다면 미통당은 뭔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줄까요.

 



2. 경제산업재정

 

재정준칙 도입, 건전성 강화

탈원전 폐기

유연근로시간제 확대

 

 탈원전 폐기는 대단히 시급합니다. 반드시 우선적으로 실현되어야합니다.


 재정준칙은 필요성은 인정하는데, 재정 빡빡하게 관리하려 들면 잘못하면 앞으로 우리나라 망합니다. 신중하게 접근해야합니다.


 유연근로시간제는 확대되어야합니다. 노동유연화가 실질적 실업률을 낮춥니다.

 




3. 경제산업재정

 

법인세 인하 및 누진 축소

 

 역시나 대단히 시급하며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공약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도 법인세가 인하되었었던 걸 제대로 이해해야합니다. 명목법인세까지 올린 정권은 87체제에서 현 정권이 유일하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봐도 현 정권이 세계유일입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 몇 년 간 영 상태가 심히 좋지 못했습니다. 결국 명목세율은 올렸으나 법인세수는 감소하는 참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4. 교육

 

정치 교원 퇴출

특목고 폐지 철회

 

 대단히 중요한 공약들입니다. 정치적으로 잘못되고 편향된 견해를 학생에게 강요하고, 자의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교원들은 심판받아야 합니다. 학생들은 주도적인 정치적 견해를 가질 수 있어야 하고, 각자의 정치적 견해로 인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미성년자는 이 점에서 절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목고 폐지도 철회해야합니다. 특목고가 폐지될수록 강남만 좋습니다. 특목고가 사라지면 사라질수록 우리나라는 점점 더 강남민국이 됩니다. 금수저야 조기유학 떠나니까 상관없겠습니다만.

 


 

5. 부동산

 

고가주택 기준 상향

부동산담보대출 규제 완화

 

 이 또한 반드시 필요한 공약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부동산담보대출의 규제는 세계에 유래가 없는 수준이며, 전형적인 사다리 걷어차기이며, 국부유출 행위입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는데 부동산담보대출은 규제된다는 것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담보대출규제로 우리나라 중산층이 우리나라 부동산 매수를 못 하는 사이, 중국자본이 우리나라 부동산을 잔뜩 샀다는 걸 다들 좀 꼭 아셔야 합니다.

 

 



6. 외교통일국방

 

9.19 남북군사합의서 등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 폐기

북한이탈주민 강제송환 금지법

 

 반드시 필요한 공약들입니다. 이 정권은 섣부르게 GP를 때려 부쉈는데, 그 사이 북측은 삶은 소대가리 소리에 불상의 발사체들은 물론이고, NLL 경계부근에 있는 함박도를 군사기지화시켰습니다.

 

 북한이탈주민 강제송환 금지는 더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헌법상 북한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은 북한을 인정하지 않으며, 북쪽 점령지도 헌법상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그러므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의 실효지배영역에 도착한 시점에서, 그가 간첩이나 자의적으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국민입니다. 반드시 우리나라 국민으로 대접받아야 합니다. 그걸 정권이 자의적으로 돌려보내 죽게 하는 건, 실질적으로 이적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그리고 최소한도의 윤리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7. 안전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우범지역 CCTV 증설

 

나는 미통당의 이 공약에 반대합니다. 민식이법 폐지가 우선입니다.

 


 

8. 청년

 

정시 50% 이상 상향

조국방지법제정

 

 정시 100%로 하겠다더니, 어째 50% 이상입니까? 80% 이상은 해야지요?

 


 

9. 보건복지

 

난임시술 전액지원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확대

소득기준 건보료 부과

 

 아주 좋은 공약들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난임시술 전액지원은 출산율 개선에 미미하게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들의 불평등을 이번에는 좀 개선할 수 있기 바랍니다.

 


 

10. 보건복지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등 복지 확대

 

 요새는 애완동물을 정말 많이 키우는데요. 키우던 개 유기하는 나쁜 사람들은 편한 반면, 끝까지 데리고 사는 착한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기 십상입니다. 국회에서 뭔가 좀 개선하겠다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래통합당 쪽의 공약이 너무나도 확고한 비교우위에 있습니다. 공약을 보고, 객관적인 숫자를 볼 수 있고, 현실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진짜 우려하는 유권자라면 대체로 올바른 선택을 하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동닉 2020.04.07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지자들이 절박한 만큼 당의 위정자들도 절박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2. 셀레우코스 2020.04.07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이 참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어둡습니다.

  3. 유월비상 2020.04.07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통당 팜플렛이 공약 알아보기 힘들게 해놨던데, 저렇게 보니 확실히 미통당이 좋네요.

  4. 투혼23 2020.04.07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번 항목과 5번 항목을 보니 제가 어느 당에 표를 던져야할지 확신이 드는군요. 6번 항목을 보니 '북괴'라는 저의 표현이 전혀 지나침이 없다는 생각이 들구요. 8번 항목이 저 역시도 아쉽긴 하나, 첫술에 배부를수 없는 만큼 저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0%까지는 올렸음 좋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0.04.07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래통합당은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공약을 냈고, 더불어민주당은 아동을 팔아 악법을 밀어붙이고 그걸로 권력을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올바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면, 각자의 지역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어느 쪽을 뽑아야 할 지는 명백할 것입니다.

  5. 윈브라이트 2020.04.07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책과 공약만 따지면 미래통합당이 압승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구도, 인물, 이슈에 밀려 사람들의 판단 기준에서 제일 후순위인거 같습니다. 공약을 자세히 보고 자기 스스로 판단해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07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 지역은 아무래도 지역맞춤공약과 비전에 좀 더 시선이 많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이번 미래통합당 후보 중 각 지역을 착실히 다져온 사람들은 민주당 후보보다 대체로 좋은 비전을 보여주고 있지만, 외지인이 공천된 경우에는 아무래도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런 경우에라도 임차거주중이거나 향후 오래 지나지 않아 이사를 계획중이신 분들은, 이 전국단위의 공약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셨으면 합니다.

  6. 2020.04.07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4.07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째 요새 점점 더 정책도 공약도 안 봅니다. 정치가 퇴행한 겁니다. 이런 상황은 가능한 빠르게 개선되어야만 합니다.

  7. 스스로학습 2020.04.07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ㅠㅠ 공약비교글(왜 민주당이 열세에 있어야 하는지)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퍼갈게요!!! 링크 지인들에게 보내야겠다ㅠㅠ

  8. 가챠전문가 2020.04.07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비교해보니까 공약은 확실히 미통당이 좋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노동시장 개혁 얘기를 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박근혜 정부 노동개혁이 결국 좌초되었지만 큰 방향은 맞다고 봤는데,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와 더불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청년실업 해소도 어렵기 때문에 이건 청년 공약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9. 뽈라악 2020.04.07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공상품권 발행량 2배 확대 공약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실소가 터져나왔습니다. 아예 국가 전체를 환전놀이터로 만들겠다는 공약이로군요. 주사파 출신 운동권 정치세력과 저놈의 상품권은 예로부터 서로 뗄래야 뗄 수가 없는 사이입니다. 바다이야기 상품권은 주사파 출신 운동권 정치세력의 유구한 상품권 발행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미래통합당 공약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편이긴한데 이왕 공약 내거는 김에 좀 더 화끈하게 내지르지 못한 게 아쉽군요. 민식이법 즉각 폐지, 대입정시비율 최종 80%로 점진적 상향조정, 고교 평준화제도 폐지 이런 공약들 좀 내세웠으면 공약집 읽는 사람들 속이 얼마나 후련하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0.04.07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0/2017041090163.html

      이런 일이 있었지요.

      이게 정치를 좀 알고 보면, 이번 민주당 공약은 그냥 공개적으로 해먹겠다 수준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런데 보통 대중들은 정치를 잘 모르니까 저 의미를 몰라요.

      미통당 공약은 좀 더 쿨하게 질렀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오래 전부터 홍보하고 다녔어야해요. 뜻은 좋은데, 뜻을 이루려면 선거를 잘 해야 합니다.

  10. 반문우파 2020.04.07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상품권 확대는 바다이야기 시즌2를 벌이기 위해 내놓는 공약으로 추측됩니다

  11. Lastinches 2020.04.07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올 정도네요. 건국 이래 이보다 더 대놓고 해먹겠다는 이들이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여담이지만, 공약의 좋고 나쁨이 이 정도로 스트레이트하게 드러나는데도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그 차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고, 차이를 일정 수준 이상 파악한 사람들도 더 좋은 공약을 내세운 쪽을 찍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이런 상황이 비단 한국만의 현실은 아니란 점이 참 우려스럽네요. 향후 몇십 년 안에 보통선거제를 어떻게 개선하지 못하면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08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저 공약 정리 보자마자 포스트 작성 시작했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완전히 공개적으로 우린 작정하고 제대로 해먹겠다고 하고 있는데, 대중들이 이 의미를 이해를 못할 게 뻔해서요.

      앞으로 보통선거제를 수십 년 이상 유지하기는 꽤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치학자들은 어떻게든 보통선거제를 유지할 방안을 찾고 있지만, 뾰족한 답이 없어요. 제대로 된 정당이 잘해야 한다는 게 유일한 해답인데, 현실정치라는 게 항상 매끄럽게 돌아가는 게 아니다보니 삐끗 한 번만 해도 완전히 꼬여서 풀기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보통선거제를 얼른 포기하는 게 좋을 겁니다. 그러나 그 또한 쉬운 과제는 아닐거고, 우리나라의 경우 민주정 자체의 붕괴도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만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게 아니고요.

    • Lastinches 2020.04.08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또한 보통선거제 자체를 엎어버리고 투표권에 어느정도 제한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만, 이미 데모크라시=보통선거라는 인식이 수십년간 전세계 대중의 머리에 박혀 왔던 상황에서, 이것을 개혁하는 것이 과연 저희가 살아 있는 수십 년 안에 가능할까요?

      포퓰리즘의 폐해로 전세계가 큰 충격을 입고, 그 원인이 포퓰리즘임을 대중이 명확하게 인식할 정도의 거대한 사건이 아니면 누구도 쉽게 손대지 못할 것 같은데, 해양장미님은 이런 큰 충격 없이 다음 수십 년 안에 바뀔 수 있는 다른 시나리오로는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0.04.08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보통선거제 민주정이 흔들리고 사회혼란이 심해지다보면 정반합의 원리에 의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향후 어떻게든 현 민주정에 반대하는 세력이 힘을 얻고, 그것을 공식적으로 주장하게 되면 민주정을 지키려는 자들이 맞서 싸우게 될 거고, 그 결과 보통선거제를 포기하는 정도로 양측이 타협하게 될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 둥둥구리 2020.04.08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거지로 민주당 미통당 국민의당 공약집을 전부 훑어봤는데(분량이 넘 많아서 말그대로 슥 훑어봄) 그냥 우선적인 10대 공약+본인한테 필요한 키워드만 골라서 보면 차고넘칠 것 같습니다. 본인이 기자나 정치인이나 정말정말 정치고관심층이 아닌한.

    공약자체 내용보단 그 중 우선순위가 중요한 것 같아요. 말하고보니 넘 당연한 소리를 한 것 같네요..ㅋㅋ

    아무튼 공약을 죽 훑으면서 미한당하고 국민의당하고 어디 뽑을지 완전히는 결정이 안 된 상태였는데 미통미한세트로 역시 결정이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08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례당들 공보물을 보니까 더불어시민당은 코로나랑 위수문동만 외치고 있고, 열린민주당은 공약을 대략 적어놓긴 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경제분야 빼면 답이 없는 수준이고, 국민의당은 명료한 공약이 없다시피 하고, 미래한국당은 공약을 잘 정리해 놓은데다 질적으로도 뛰어난 편입니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공약을 보면서 미통/미한당이 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직스럽지야 않지만, 이만하면 다른 정당들보다는 그래도 좀 기대할 게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둥둥구리 2020.04.08 0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의당 홈페이지나 선관위 사이트에서 10대 공약보면 국민의당 공약은 명료하던데 http://policy.nec.go.kr/plc/policy/UPAPolicyPopup.do

      왜 그렇게 느끼신건지 생각하다가 국민의당 '공보물'을 찾아봤는데 제대로 공약이 써있는게 없네요. 제가 지금 거주지가 아니라 공보물 실물을 못 봤습니다. 그래서 공보물이나 공약집이나 10대공약 요약 이런거 구분해서 연상이 안 됐나봐요.

      대부분 유권자들은 몇몇 기사나 우편으로 온 공보물만 볼텐데.. 안철수 대선때 포스터도 그렇고 영 이런거 만드는 쪽에도 센스가 없나봐요.

      사실 공보물도 정독하는 사람은 훨씬 더 적을거라 생각해요.. 일반적으론 이게 개인에겐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으니 딱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고요.

      본문서 정시확대 비율을 아쉬워하셨는데 이 부분에선 안철수당이 제일 화끈하긴합니다. 80%이상으로 써놨더군요.

      지금보니 열린민주당은 공보물에만 공약 조금 써있고 10대 공약이나 이런 건 올리지도 않았더라고요.

  13. 석준홍 2020.04.08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공상품권이 재정을 악화시키고 비리의 온상이 되는 기전을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지역 상품권을 사용하면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건 잘못된 편견인가요?

    • 해양장미 2020.04.08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스트코 상품권처럼 특정한 상품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권은 현금보다 낮은 가치를 가집니다. 그러니까 깡이 반드시 생기는데요. 상품권깡에는 반드시 업자가 낍니다. 공공상품권이 대규모로 발행될 때는 관련업자가 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리고 공공상품권이 본질적으로 현금보다 가치가 낮기 때문에, 사용을 유도하려면 공공기금을 사용한 서포트가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공공기금이 소모됩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2020년 02월 대한민국

정치 2020. 2. 20. 14:2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3Z23xRLmTe4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러우신 추미애 장관님, 만수무강하세요.


 

 추미애 장관님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대한민국의 구원자이십니다.


 

 장관님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진정한 민주 시민이 수호해야 할 분이 또 한 분 등장하였습니다.


 

 2002년에 노무현이 있었다면 2020년에는 김남국이 있습니다.


 

 !!!!


 

 !!!!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 이 시대가 원하는 분도 짚고 갑시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2002.


 

 20, 위대한 수령 동지께서도 만면에 행복함을 표현하고 계십니다.


 

 하루하루 미래가 밝아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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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ggle 2020.02.20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신대로 조국사태는 끝없는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2016년 새누리당 공천파동의 반면교사가 있어 민주당이 잘할지 걱정했습니다만 그럴 필요는 없겠네요. '더' 잘하고 있으니까요.

  2. 우동닉 2020.02.20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361175

    조국수호 남국수호의 열망을 등진 민주당을 규탄합니다

    • 해양장미 2020.02.20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이게 무슨 눈치없고 민심을 못 읽는 소리랍니까.

      만약 민주당에서 금태섭 같은 사람을 방치한다면 정봉주 전 의원께서 심판해주실 겁니다.

      남국수호, 조국수호!

  3. 페네트라티오 2020.02.20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14&aid=0004376017&sid1=100&date=2020022017&ntype=MEMORANKING

    저도 문재인과 민주당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벌써 이렇게 속내를 비치는 것이 좋은 행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들의 경계심만 강하게 만들어 주는 꼴인데 말이지요. 좀 더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20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발언의 장점은, 민주당에 진문공천 압력을 가한다는 것입니다.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경계심을 가지는 만큼 어떤 경우에도 문재인을 옹호해줄 후보들을 공천하고 밀어주려고 하게 될 겁니다.

  4. 2020.02.20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Palaiologos 2020.02.20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남국 저 친구 아주 사람이 진국 이더군요. 이번에 민주당은 위대한 수령동무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 사람을 공천해야 합니다. 1주일 전만 해도 보수우파가 약우세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보수우파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결국 선거날이 다가올수록 집권여당의 실책이 눈에 보이는 법이나까요. 그리고 이해찬도 옥새들고 튈 가능성이 점점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더할 나위 없죠.

    이전글에서는 문재인의 노후가 편할것이라고 글을 썼지만 제가 잘못 판단한거 같습니다. 문재인은 MB와 박근혜보다 더한 꼴을 볼겁니다. 부창부수 부전자전 이란 말이 있는데 문재인 일가족에게 정확히 들어맞는 말입니다. 퇴임후 영부인 김정숙과 자식들을 파보면 재미있는게 많이 나올겁니다.

    • 해양장미 2020.02.20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찬이 골프장으로 나르샤를 상상만 해도 재미있네요.

      귀걸이 아빠를 지켜주고 싶다면 방법은 하나입니다. 남국수호, 조국수호!

  6. 뽈라악 2020.02.20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29080.html

    아! 역시나 우리의 남조선인민민주당은 이 블로그에 드나드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암요! 저 불경한 금태섭은 당과 수령동지 그리고 대가리가 깨진 인민들을 배반한 반민족적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지고 국회정론관에서 석고대죄를 해야합니다.

  7. 윈브라이트 2020.02.21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2&aid=0002123084&sid1=100&mode=LSD

    갤럽에서 처음으로 미래통합당을 끼워서 비례대표 정당투표 조사를 한 거 같은데요. 저렇게 되면 연동형 비례제 하에서 민주당의 정당투표는 사표가 되고, 사실상 한국당이 3분의 2에 가까운 연동형 비례의석을 쓸어 가게 됩니다.

  8. 페네트라티오 2020.02.21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93123?ntype=RANKING

    김남국을 다른 곳에 전략공천하기로 했군요. 참 아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일단 강서갑을 여전히 경선지역으로 지정해놨으니, 찍어내기 경선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거겠죠?

    • 해양장미 2020.02.21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찬이 정말 이 나라를 망치지 못해 안달이네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깨어있는 시민들이 나설 때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봉주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브금


https://youtu.be/lv1YtAjgKzo 

 


 

 

 ‘영부인보다 강남 건물주가 낫다.’ 정경심.


 

 ‘짐이 곧 법이니라.’ 추미애


 

 ‘Free Hong Kong!!!' 김현미


 

 역시 큰일은 여자가 합니다.


 

 적어도 문재인 시대에, 겉으로 보이는 권력의 중심에서는.



 저 쪽 룰이 바깥 일, 큰일은 여자가 하고요. 은밀하고 섬세한 일을 남자가 하거든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동닉 2020.02.06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장관님이 정말 큰일을 해주셨네요. 전 김장관님을 응원하렵니다 :)

  2. 윈브라이트 2020.02.06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경심, 김현미, 유은혜, 진선미, 추미애.

    문재인 정권의 5대 여성 빌런으로 꼽겠습니다.

  3. 2020.02.06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둥둥구리 2020.02.06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이랑 2짤은 빌런의 입장에서 본다면 참 어울리는 욕망과 처신이예요. 그래서 저들이 어째서 그랬는가 이해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근데 3짤은ㅋㅋㅋ 저의 모자란 지능으론 함축된 첨된 의미들을 알아차릴 수조차 없네요.

    • 해양장미 2020.02.06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현미 장관의 저것을 보고, 저는 이 정권 부동산 정책의 실상을 많은 부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겨울밤공기 2020.02.07 0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저는 김현미가 정말 홍콩을 응원하는 게 중국 심기를 거스른다는 걸 모를 정도로 멍청하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그래도 명문대 나와서 거대 정당의 중책을 맡을 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일반인의 기준에서조차 지능이 한심할 정도로 낮다고 보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유명 정치인 중 멍청해보이는 행보를 저지르는 사람들 역시 결코 지능이 낮거나 바보같은 결정을 내려서 그런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바보처럼 보이는 걸 감수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그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아니면 정말 의도적으로 바보같이 보이는 걸 목적으로 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뭐 정치인들도 사람이니 경우에 따라 실책은 저지를 수 있겠지만요.

      저는 오히려 김현미가 의도적인 자폭을 하고 있다고 보는게 더 현실적인 추론이라 생각합니다. 고민정에게 지역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앙심을 품었고 어차피 못 먹을 지역구 차라리 중앙당에게 폭탄을 날리려고 하는거라든지요. 최근 고양시 물이 나빠졌다는 희대의 개드립을 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울 집값을 잡겠다면서 막상 서울 집값을 50프로 이상 올려버린 것도 어쩌면 정책 실수가 아닌 의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2.07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는 시각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이 정권은 중책을 맡을 정도로 능력 있는 사람에게 중책을 맡기고 있지 않습니다.

  5. 만신전 2020.02.06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현미 밑에는 약간이라도 상식을 지닌 부하직원이 없는걸까요?
    신기합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죠?

  6. 아네모네피쉬 2020.02.06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수미 성남시장 벌금형 뉴스 보고 해양장미님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적절한 포스팅이 있네요 3번째 짤보고 한 3초동안 뇌정지 왔습니다

  7. 대발290 2020.02.06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현미의 저 사진은 합성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경심은 다른사진을 보니 눈빛이 거의 우병우급이더군요
    역시 큰일 내는 사람들은 눈빛부터가 남다릅니다 ^.~

  8. Palaiologos 2020.02.06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직 문재인 대통령님만이 저런 인재들을 거느릴 수 있습니다. 문재인씨라고 하면 맞아 죽을까봐 문재인 대통령님이라 해야겠네요. 정말 요즘의 대한민국은 제가 알고있던 대한민국이 아닌거 같습니다. 대깨문들의 패악질이 이 사회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모든것이 걸려 있는거 같습니다.

    저 큰일하는 여성들이 그 어떤 잘못을해도 대깨문들의 신념은 흔들리지 않으니 큰일입니다. 대깨문들은 문재인과 저들을 괴리 시켜 생각합니다. 북한의 수령무오사상과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탄핵사태는 단순 박근혜 탄핵이 아니라 국가 정치 체제 탄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대한민국의 대다수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문재인을 옹립시키고 대한민국은 신정 독재국가가 되었네요.

    선거개입사건이 울산만 있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태양광부터 해서 엄청난 양파밭이 존재하고. 문재인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하는순간 바로 탄핵의 수렁으로 빠지고 식물 대통령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통령과 검찰은 문재인을 최대한 빠르게 구속 해야할겁니다. 만약 문재인이 미화가 되서 문재인 신화가 만들어지고 문재인 정신 뭐 이런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저부터가 제명에 못 살 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20.02.07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아니겠습니까.

      박근혜 탄핵은, 박근혜가 '나 탄핵해봐'라고 나오지만 않았어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괜히 박근혜 최악의 과오가 문재인을 대통령 만든 거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9. 복서겸파이터 2020.02.07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동아일보에 공개된 공소장을 보니, 예전에 선생님이 쓰신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의 진실글이 생각나더군요. 노무현은 열우당 지지해달라는 말 한마디로 탄핵심판까지 받았는데, 직접 선거에 관여해서 그 결과까지 바꾸었다면 그야말로 탄핵인용감이 아닙니까!

    • 해양장미 2020.02.07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위로 보자면 문재인은 탄핵의 정당성을 애진작에 충족하고 있었지요.

      HTTPS 감청 문제부터 탈북자 북송만 해도 국회에서 탄핵소추될 시 헌재에서 충분히 인용 가능한 건들입니다.

      문제는 탄핵이라는 건 본질적으로 정치적인 행위라는 것인데, 다가오는 총선에서 저는 민주당을 뽑는 자들을 용인하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20.02.07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소장을 보니 흥미진진합니다. 역시 영화는 현실을 못따라가는군요!

 브금은 드디어 그 해가 온 것에 관하여.

 

https://youtu.be/-yyg8kPSzXA

 

 

 

 새해의 첫 포스트입니다. 요새 바빠서 짧게 작성합니다.


 

 부정선거를 포함한 비위가 걸렸고, 그걸 수사하는 검찰을 최대한 빠르게 권력으로 짓누른 것입니다. 그런 걸 직권남용이라 하지요.


 

 현 정권의 검찰 인사는 본래의 인사시즌보다 3주 가까이 빠릅니다. 급하다는 겁니다. 일단 울산 부정선거 건을 막아야 하니까요.


 

 관련하여 현 정권 편을 들고 언론 플레이들을 하는 자들을 표현하는 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 멍멍이. 파시스트. 대깨문. 광신도. 민주공화정의 적이자 시민권의 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이렇게 덮으면 총 데미지는 줄어들긴 합니다. 시간은 모든 것을 퇴색시키니까요. 그러나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완전히 덮고 은폐하는 게 잘 되는 법도 거의 없습니다. 문재인의 마지막 날은 그다지 밝지도 행복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여담인데 이번에 구로을 출마한다는 윤건영은 개혁당 출신입니다. 이 양반 좀 잡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자유한국당에서 누구를 전략공천해서라도 윤건영이 뱃지 다는 건 막아보는 쪽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건영 자리 만들어주느라 박영선은 지금 중기부 장관을 하고 있는 거고, 박영선은 아마 다음 서울시장도 내정되어 있을 겁니다. 박영선은 서울시장 찍고 대통령 하고 싶을 거고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셀레우코스 2020.01.09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이 종로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구로 을로 가서 윤건영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뒤에 얼마나 큰게 있는지 상상이 안가는군요.

    • 해양장미 2020.01.09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황교안이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만, 만일 구로에 출마해서 윤건영을 잡는다면 그 업적만큼은 인정해줄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구로에서 황교안이 윤건영 이길 수 있을지 몰라요.

  2. 2020.01.09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양념곱창 2020.01.09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도로 무리수를 두고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걸 보니 울산시장 지방선거가 이번 정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임이 확실한 거 같아요. 추미애도 이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한 주요 공범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57273
    진중권이 문재인한테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 PK친문 보스 노릇이나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린 걸 보니 아직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라는 진중권 본인의 발언을 앞으로 계속 지켜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ㅎㅎ

    • 해양장미 2020.01.09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최대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이 암흑물질 수준으로 어두운 정권의 최대 어둠이 설마 겨우 울산시장 부정선거일것 같지는 않습니다.

      추미애는 공범에 해당할 걸로 보이고요. 진석사는 아니나다를까, 미몽에서 깨어나고 나니 바로 진실이 보이나봅니다.

  4. 만신전 2020.01.09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시점에서 저렇게 검찰 팔다리를 다 잘라놓으면 이 미친 정부를 견제하거나 심판할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대통령이 정말 제왕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문재인 마지막날은 정말 행복하지 못할까요? ㅠ 무엇이 문재인을 막을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0.01.09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정이 좋은 건 임기가 있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아무리 잘못된 선택을 하건, 임기동안은 권력을 행사할 수 있고 임기가 지나가면 내려와야 합니다. 시간은 문재인의 편이 아닙니다.

  5. 윈브라이트 2020.01.09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은 종로 안 나갈거면 구로을 가서 윤건영이라도 잡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라 험지긴 한데, 저쪽에서도 낙하산 공천 하는 셈이니까 한국당에서 전략공천의 명분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윤건영에 대해서 아주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제 직감일 뿐이지만, 정치를 오래 지켜보면서 저렇게 이상하고 음험한 느낌을 주는 사람은 흔치 않았습니다. 저 자가 문재인 정부가 벌여놓은 모든 죄악의 매듭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09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윤건영에 대해서는 촉이 있습니다. 일단 그가 뱃지 못 달게 하고,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는 문재인과 유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을 겁니다.

  6. 국민좀팔지마라 2020.01.09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사태에 연계된 담당 사건도 곧 손 댈 것 같은데 이젠 솔직히 너무 막무가내라 화도 잘 안나는 군요;;

    울산 부정선거가 진실로 더 큰 문제이거늘 국민들의 관심은 조국 사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추미애에 대한 비판은 해당 인사 교체에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는데 이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참고로 저는 박영선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희미하고 그닥 일을 잘하거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저쪽에서도 시장으로 밀어줄 만한 깜냥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0.01.09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영선이 서울시장 욕심을 계속 냈었습니다. 그런데 박원순이 3선하느라 못 하고 있었지요. 규정상 아마도 박원순이 4선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박영선은 다음 서울시장 출마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박영선이 경선에서 졌었지요.

      조국 사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진 것은 교육비리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들에게 교육비리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기 때문에, 반응이 확실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최순실도 정유라 이대 비리 문제로 그렇게 사건이 커졌던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울산시장 부정선거론은 그리 대중적인 이슈가 되기 어렵습니다. 정치 고관심층이나 울산시민만 관심을 가지기 쉬운 건입니다.

    • 국민좀팔지마라 2020.01.09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론 박영선이 안희정 편을 들다가 다시 친문으로 기울였던 전력이 있던 터라 보복정치 No.1인 더민당이 가만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번에 자기 금뱃지를 포기한 걸로 쇼부를 본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저 역시 3.15처럼 총선에서의 부정에 비해 지선에 대한 관심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울산 사람으로써 이번 건만큼 많은 자료가 나온 사건에 이슈가 적은 건 아쉬움이 많네요.

  7. 2020.01.09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석준홍 2020.01.10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개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에게 항명을 했다는 주장이 있길래 여러 정보를 취합해보니, 으레 하게 되는 실무 협의없이 인사가 진행되었고 인사안을 제시하기 전에 형식적으로 검찰총장의 의견개진을 요구하는 등 먼저 관행을 어긴건 법무부와 장관 쪽인 것 같던군요.
    검찰총장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누군가에게 감히 '명을 거역했다'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최선의 정략적 판단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야한다는 검찰청법 34조 1항의 단서도 강제성이 있는 것 같지 않구요.

  9. 복서겸파이터 2020.01.10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v.daum.net/v/20200110144855570

    추미애가 잘하고 있군요. 역시 끝까지 밀어붙이다가 예전처럼 탄핵까지 가게 하면 좋겠군요. '프로 탄핵러'의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로 진짜 절박한가 봅니다. 뭔가 있긴 있는 모양이에요. 드러나면 안될 것이.

    • 해양장미 2020.01.11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중립적으로 보면, 이건 정권이 너무나도 급해서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직권남용을 통해 수사를 막으려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살아있는 권력이니 막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만, 권력을 언제까지고 잡고 있겠습니까. 시간은 문재인 정권의 편이 아니지요. 추미애야 지금은 저럴지 몰라도 결국 문재인의 사람은 아니겠고요.

    • 복서겸파이터 2020.01.1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99850?lfrom=facebook&fbclid=IwAR3AqUfjMuOtmGRy-XGwATocm55M3TboJBRv-T7TMQBiMuGIeFC7C1ipnNI

      계속 나가는군요. 정말 말년이 좋지 않겠어요....

총선을 앞둔 판도 -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정치 2019. 12. 13. 13:3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uIZhqQwjs9Y

 

 시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1에서 10부터 나누고, 그 중 1을 최고 관심층, 10을 아예 무관심한 층으로 놓고 본다면 그 숫자는 1이 가장 적고 10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관심층일수록 숫자가 적고, 저관심층일수록 숫자가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내년에 고관심층만 가지고 총선 하면 자유한국당이 이길 겁니다. 이 정권의 문제는 매우 심각하니까요. 그러나 저관심층이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엔 아직 문제들이 불투명하고 어렵습니다.


 

 최순실과 조국 문제에 대중들이 유독 불타올랐던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교육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동/청소년을 키우는 부모들은 대체로 정치적 사안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시간/체력/정신적인 여유가 대단히 불충분합니다. 대형 교육비리 문제처럼 관심을 확 끄는 문제만 들여다보는 비율이 높은 것입니다.


 

 총선 때까지 각 당에게 중요한 건 신뢰를 쌓고 브랜드를 만드는 겁니다.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각 사안들을 충분히 들여다보고 판단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어찌 보면 유권자가 투표를 하는 매커니즘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더 믿을 만 해 보이느냐, 어느 쪽이 더 세련된 상품 서비스 같으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몇 년 마다 한 번씩 핸드백이나 코트를 사는 것처럼 투표를 한다고 생각해도 별 문제 없을 겁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에 비호감을 표시하는 유권자가 너무 많습니다. 사람의 심리 매커니즘을 고려할 때, 비호감은 호감에 우선합니다. 사람은 좀 아니다 싶은 건 피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차피 모든 것을 잘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조금 위험하다 싶은 건 피하는 쪽이 안전하기 때문에 그런 형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생긴 비호감을 줄이는 건 매우 어렵고, 대선 이후 3년 가까이 지나도록 자유한국당은 이미지 개선을 못 해냈습니다.


 

 또한 이 정권이 드러내고 있는 문제들은 대체로 그 내용이 복잡한 것들입니다.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총선을 앞두고 사건들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도, 주변에 그거 어떤 사건이냐고 길지 않은 질답을 나누는 정도에서 그것에 대한 이해를 마칠 것입니다. 충분한 이해가 잘 안 되지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패배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아마 유권자들을 비난할 겁니다. 그러나 비판해야 하는 대상은 자유한국당이지 유권자가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유권자들은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치병에 걸리면 내가 지지하는 쪽이 이길 때는 위대한 국민, 내가 지지하는 쪽이 질 때는 국개로 인지하게 되는 착란이 생기기 쉬운데요. 그건 정치병의 주요증상입니다. 유권자의 특성은 원래 정해져 있는 것이고, 그건 게임의 룰 같은 겁니다. 지고 나서 룰을 탓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유권자의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특성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민주정을 그만하길 주장하면 됩니다. 보통선거를 그만하는 것도 절충적 대안이 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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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샤이닝데이 2019.12.13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맞는 말이긴 한데,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게 딜레마 같네요.

    뒤쳐지고 있는 정당이 앞서나가는 정당을 잡으려면 차별화하거나(포지티브), 공격하는 것입니다.(네거티브)

    포지티브한 방향의 가장 큰 단점은 정치 저관심층으로 잘 닿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관심층에게 효과적으로 닿을만한 것은 전부 포퓰리즘적인데, 자유한국당은 어찌보면 이는 이미 충실하게 실행 중이죠. 효과가 있으면 곧 드러날테니, 이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고.

    네거티브할 만한 것들은 현재는 저관심층이 보기에는 전부 음모론 비스무리한거란 말이죠. 정확히 말하자면, 문재인 정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정당화는 민주적 정통성에 있습니다. 선거로 뽑힌 권력이라는 거죠. 네거티브할 수 있는 최선 방향은 그러므로 민주적 정통성이 없음을 보여야하는데 그렇다면... 태블릿 PC라도 찾아봐야 하나요?

    • 해양장미 2019.12.13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 않습니다. 네거티브야말로 저관심층에 잘 안통합니다. 정치 저관심층은 정치 자체에 지긋지긋해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포퓰리스틱한 것도 최근 정치학에서 회자되는 계열의 포퓰리스틱함이라면 열광적인 지지층 결집에 주로 유용합니다.

      포지티브한 방식을 장기적으로 이야기하고 실현하는 것만이 저관심층에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식입니다.

      네거티브한 방향은 사회 전반의 이슈가 되었을 때만 저관심층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그러려면 중간에서 중간보다 좀 더 낮은 정도까지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요.

      https://oceanrose.tistory.com/1125

      이런 거 아니면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 minddiver 2019.12.13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에 언급하신 사안은 사실 시간이 너무 지나 지금에 와서는 검찰수사로도 손을 댈수 있는 영역이 아니어 보이는데요.

      현재 검찰이 하고있는 청와대 감찰중단 의혹, 하명수사 의혹, 우리들병원 관련 문제 등은 별 기대할게 못되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9.12.13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안이 깔끔하게 매듭이 지어지거나 이슈화가 크게 되어서,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정확하게 누가 문제라고 쉽게 인지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효력이 생깁니다.

      총선까지 그게 잘 될거라고 일단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2. O44APD 2019.12.13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증오가 극에 달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정부가 국가의 쇠퇴를 불러오는 정치를 하고 요즘들어서는 최소한의 장점이였던 도덕성도 붕괴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애들을 왜 지지하냐에 대한 푸념같은거겠지요.

    저는 종종 이야기했지만 정치는 일종의 세일즈로 보고있는지라, 계급배반 투표를 부정하는 사람이지만 그 감정을 품울수 있겠다라는 심정 자체는 이해할려고합니다.

    물론 그게 현실적이냐라고 묻는다면 별개지만요.

    • 해양장미 2019.12.13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정치에 관심이 어느 정도 이상 있으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쪽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영향을 받긴 합니다. 그런데 그게 꼭 자유한국당이나 새로운보수당으로의 표심으로 귀결지어지는 것은 아니고, 숫자가 더 많은 정치저관심층은 현재 수준으로 복잡한 사안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게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3. 2019.12.13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카일10 2019.12.13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k는 한국당이 다시 탈환하겠지만 최대 지역구인 수도권(특히 신도시)거주하는 3040, 화이트칼라 때문에 크게 기대는 안 합니다... 막긴 막아야 하는데 막을 수단과 인물이 참 없습니다.
    보수측이 예전부터 지자체장 선거도 더 이기고 국회의원도 많이 배출했는데 어째 0선의 황교안 말고는 리더가 없는지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13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정치판 자체가 질이 떨어지게 된 지 오래입니다. 가장 유능하고 개혁적인 인물들이 정치판에 좀처럼 뛰어들지 않지요. 금전적 보상도 민간이 낫고, 딱히 명예롭지도 않고, 인생을 걸고 따를 만한 지도자도 없고. 정치하려는 청년들은 군소정당 들어갔다가 소모되고 사라지고.

      그런 와중에 주도권을 민주당이 쥐게 된 것입니다. 사실 양쪽 다 상태가 안 좋은데, 민주당이 상위 포지션이 된 거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5. 퐁퐁123 2019.12.14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는 생각이 점점 정치권에 인재 수급도 안되고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이런 흐름으로 몇십년 지나다 보면 결국은 보통선거제가 붕괴하는 날이 올 것 같다는겁니다.
    어느정도 민주정의 탈은 유지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시민마다 계급이 갈리고 그 계급에 따라서 사실상 표가 차등해서 주어지는 시대가 그리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는 이민이 훨씬 더 보편화 되어 있을테니 능력 있으면 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민을 갈 것이고 능력 없으면 기본소득 정도나 받아 먹으면서 안분지족하고 살겠죠 뭐
    지금의 완전 민주정 보통선거제라는 제도의 이상을 실현하기에는 현 인류의 수준이 아직 모자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선거제가 점점 약화되어 가는 흐름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그런 것 같긴 하지만 이 나라가 이런 쪽으로는 단연 최선두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세가 변하지 않으면 보통선거제가 파괴되겠지요. 정보혁명 이후 시민들의 대중참여가 늘어나고, 기존 미디어가 약화되는 추세가 되면서 정보검증이 어려워지고 전달되어야 할 정보가 잘 전달이 안 되는 역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적 마인드의 약화도 전방위적으로 보이고 있고요.

      저는 보통선거제가 이상적인 제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민주정 발달사를 보면, 그게 자유주의 철학자들 사이에서 발달한 건 아닌 걸로 보이거든요. 사회주의자들이 집권을 노리면서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투쟁하다보니 그리 된 쪽에 가깝지 않나. 제가 보기엔 그렇게 보입니다.

    • 퐁퐁123 2019.12.14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정과 보통선거제는 처칠의 말대로 지금으로서는 그나마 가장 나은 차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흐름으로 가면 점점 그것조차도 한계에 다다를거고요.
      1인 1표 원칙이라는건 어떻게 보면 참 무식한 방법이지만 그만큼 악용당할 여지가 적다는 점에서 이 나라의 수능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sf공상에 가까운 생각이지만 인류가 이것보다 더 좋은 제도를 고안하고 원활하게 운용하려면 앞으로 기술이 발달해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트랜스휴먼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이 유독 심하긴 하지만 현재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근본적으로 결국 현 인류의 한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6. 윈브라이트 2019.12.14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선거에서 보통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1분안에 홍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대선 때는 유권자들에게 왜 그 후보가 다른 후보자가 나은지 설명을 하려면 그 후보의 장점을 많이 어필하는 전략이 필요하고, 간결하게 장점과 메세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후보는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권 중간에 치러지는 총선은 약간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일단은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보자"는 심리는 간단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심리를 자극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제 지인들에게 내년 총선 투표를 권할 때 자한당이 좋다고 한다거나 그들의 장점을 내세우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쟤들부터 막고 보자"는 식으로 이야기하지요. 물론 자한당이 더 나은 정당이었으면 그 말에 무게가 더 실리겠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역대 총선에서 야당이 예뻐서 찍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부 정부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찍었죠.

    저는 그리고 정부여당의 지지율에 과대표집이 섞여 있다고 생각하고, 비슷한 맥락에서 비호감/호감 조사에서도 어느 정도 그로 인한 오차가 섞여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로서 자한당이 비호감 1등 정당이라는 사실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으나, 박근혜가 당선됐던 2012년 대선 즈음에서도 새누리당의 비호감도는 50%대 후반~60% 초반에 육박했었고 그 당시 민주통합당의 비호감도(50% 초반)보다 높았습니다. 1년 반 전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비호감도가 80%에 달했는데, 그에 비하면 저것도 많이 내려온 겁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해주신 의견에 어느 정도는 동감도 갑니다. 다만 관련하여 몇 가지 생각이 있는데요. 일단 이 정권 문제를 이해시키려면 청자에게 어느 정도 이상의 정치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관심도가 매우 낮은 유권자에게는 네거티브 전술이 원천적으로 안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한당은 정말 찍기 싫어하는 유권자가 꽤 많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더 그렇습니다. 그 심리를 개선시킬 만한 그 무엇도 자유한국당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3040 여성은 여전히 민주진보계에 몰표를 줄 확률이 높습니다.

      과대표집의 문제는 어느 정도 동의하는데, 제가 지선에서도 느꼈던 게. 여론조사에 응답을 안 하는 유권자들이 굳이 나와서 투표를 해야지 숨은표심이 발현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샤이보수가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샤이보수들이 어느 정도 희망을 가지고 투표장에 나가서 투표를 해야만 영향력 행사가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보수정당에 표를 던져주던 유권자들이, 내년 총선 시점에서 정치에 질려서 투표를 포기할지, 투표장에 가서 문재인 정권을 굳이 심판할지는... 자한당이나 새보수당이 하기 나름인 면도 분명 있을 겁니다.

    • 윈브라이트 2019.12.14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3040 여성층은 아마 전세대 모든 연령층과 계층 중에서 자유한국당을 가장 혐오하고 찍기 싫어하는 부류일 겁니다.

      과대표집의 문제는, 저는 지선 때보다는 이번 총선 때 보수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억지로라도 나올 요인이 좀 더 많다고 보고 있고, 말씀하신대로 자한당이나 새보수당이 공천에서 어떻게 하는지도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진박+옥새런급 초대형 병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콘크리트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나갈거 같긴 한데, 황교안의 잠재력이 안 좋은 쪽으로 무궁무진한지라 그게 저는 가장 불안합니다. 박찬주 사태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거든요.

    • 퐁퐁123 2019.12.14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기에 현 정치판에 질려버린 정치 저관심층을 잡으려면 보수정당쪽에서 강한 반페미 액션을 거는 것 정도밖에 없을겁니다.
      여론조사에서도 2030남자들의 무당층 퍼센티지는 제일 높게 나오고 여론조사에 정치 저관심층들은 응답하지 않는다는걸 고려하면 더 많은 잠재적 표들이 빙산 밑에서 숨어있다는 것이죠.
      어차피 정치 고관심층들이나 맹목적 지지자들은 어느 당에 투표할건지 이미 다 정해져있을거고요.
      보수정당쪽이 조금이라도 승률을 높이려면 잘려진 빙산의 일부처럼 떠돌고 있는 이 정치에 큰 관심 없는 2030남자들을 반페미 이슈로 잡아내야 할겁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면 자한당 일부가 안티페미 담론이라고 극우화된 안티PC 담론에 손 대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당장 어찌 표를 좀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쪽으로 가면 확실하게 망하는 길이 될 겁니다.

    • minddiver 2019.12.14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티페미니즘 선언은 예전에 해양장미님도 하셨던것 같고, 지금 한국상황에서 극단적화된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움직임은 안 나올수가 없는 상황이라 봅니다.

      극우화된 안티페미 담론은 어떤것이고, 문제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저는 일부 안티페미들이 여성혐오 선동을 일삼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 극단적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운동은 어떻게 전개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자한당이든 변혁이든 현재의 극단적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면 당연히 2030대 남자들에게는 어필이 될 겁니다.
      하태경이나 이준석 같은 경우에는 여러번 래디컬 페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는데 이와 관련해서 응원하신다고 하셨던것 같고, 자한당에서는 별로 이런 쪽으로 관심이 없는것 같다가 이번주에 뉴스가 나온것을 봤습니다.

      [이슈] 한국당, ‘젠더 이슈’ 본격 참여해 2030 남성 표심 이끄나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40946
      딱히 이 기사만으로는 극단적이거나 극우적인 발언이나 분위기를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안티페미라는 말 자체가 영어 뜻상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뜻이어서, 안티페미를 전부 극우라고 설정하면 페미니즘에 비판 또는 반대하면 극우라는 뜻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말장난같긴 하지만 이게 말이 프레임을 만들기 때문에 안티페미 자체를 극우 로 놓으면 페미니즘을 강하게 비판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극우처럼 보이게 될겁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함께 가야 할 ‘양성’이고, ‘성’이라는 단어를 써서 양성을 희석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헌법에 양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양성이 함께 가도록 물리적인 법 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에서는 일단 이 부분이 전형적인 극우-안티PC에 해당하는 발언인데요. 이 말은 래디컬 페미니즘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퀴어를 부정하는 발언입니다. 즉 간성(Intersexual)이나 DSM-V의 Gender Dysphoria등을 부정하고 시작하겠다는 발언이 됩니다. 우익 기독교계에서 퀴어에 무척이나 부정적이고 적대시하는 것과 연관이 있지요.

      링크하신 기사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저 포럼에서 젠더라는 어휘 자체에 대한 부정적 주장도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Sex와 Gender의 구분부터 부정하는 19C급 반지성주의 백래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래디컬 및 래디컬을 포용하는 페미니즘이 휴머니즘과 다원주의, 그리고 시민평등에 위배되며 본질적으로 반지성주의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에 반대합니다. 그러므로 마찬가지로 어떠한 방향이건, 다원주의와 시민평등에 위배되며 반지성주의에 해당하는 건 반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안은 그냥 휴머니즘이고 평등주의면 됩니다. 다들 답을 모르고 있는 게 아닐 겁니다. 그러기 싫을 뿐이지요.

    • minddiver 2019.12.14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를 읽다가 저는 놓쳤는데, 지적하신 부분이 옳은것 같습니다. 사실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하면서 세트처럼 동성애에도 매우 강한 반감을 드러내는 부류를(기독교 때문이던 아니던) 매우 자주 봤는데, 자유한국당이 그런 식으로 다원주의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동조할수 없죠.

      자한당이 요즘 점점 우익 기독교쪽 자금에 대한 의존증이 심해지고 있다고 언급하셨는데, 그러면 이런 쪽으로 점점더 스탠스가 편향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요즘 남녀갈등이 너무 커지다 보니까 성소수자 문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 받는 경향이 있는 듯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부터 페미니스트들 중 일부 최극단 과격파와 레즈비언들 중 과격한 일부는 섞여있긴 했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라도 강성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들이 예전부터 있었던 것인데요. 정말 극단적으로 간 래디컬들은 이성애를 부정하고, 여성이 남성을 좋아하는 것은 그렇게 타고난 게 아니라 가부장제에 의한 문화적/후천적 병폐라는 식으로 우기면서 레즈비어니즘이야말로 올바른 성애의 방법이라고까지 주장하기도 합니다. 외부로 잘 표현은 안 하지만요. 당연히 대다수의 레즈비언들도 그런 건 어처구니없는 소리라고 생각들 합니다만.

      그런데 최근에 참 극단적인 것들이 권력 좀 쥐고 앞에 나서면서 눈에 잘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당연히 반발이 없을 수가 없는데, 그 과정에서 우익 기독교 세력과 적대적 공존관계를 형성하는 면도 있어 보입니다. 래디컬 페미를 타파해야 할 상황에서, 퀴어를 타도하면 래디컬 페미가 타도되는 것처럼 선동을 하는 부류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19.12.14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페미니즘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지 못했어서 그쪽 방면으로는 잘 몰랐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페미니즘과 동성애를 도매급으로 싫어하는 부류는, 우선 동성애에 대한 원초적 혐오감(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를 못했습니다.) + 페미니즘과 동성애 모두 좌파나 좌파와 한몸인 인권주의자들 때문에 활개치고 있다는 식으로 세트로 묶어서 혐오하는 경우를 가장 많이 봤습니다. 이런게 제가 느끼는 극우의 전형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류들은 과거 일베의 성장과 몰락과정을 거치면서 주류 담론장에서는 상당히 많이 축출되고 걸러지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최근 젊은층은 많이 자유주의화, 개인주의화되어서 동성애에 대해 호불호는 있어도(호불호야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간섭하거나 혐오하는 경향은 과거에 비해 급감했다 생각합니다. 다원주의에 대한 존중의식도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2030 남성층을 타겟으로 한다손 치더라도 자유한국당이 극우화된 담론으로 나가면 효과는 반감될거라 봅니다.

  7. 루스리 2019.12.14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선거를 그만두자는 주장을 블로그에서 자주 보았는데요, 그것이 타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가능한 것인가요? 오히려 정계에선 선거가 가능한 연령을 낮추자, 즉 보통선거를 확대하자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 아닌지요(동의하진 않습니다만). 또 정말 제한한다고 쳐도 민주주의의 가치 자체를 훼손하지 않는 기준이 있습니까? 보통선거의 한계는 명확하고 분명 동의하지만 그것의 제한이 현 정권보다 민주주의를 덜 파괴할 것인지는 불확실한것 같은데요. 해양장미님은 보통선거의 제한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9.12.14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 블로그를 쭉 보셨으면 이런 이야기도 보셨을 걸로 생각합니다. 데모크라시는 민주정체제를 의미하는 것이지, 특정한 사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주의라는 역어는 오역입니다.

      보통선거는 시민적 기본권과 평등의 기준을 어느 정도 선으로 하느냐의 문제일 뿐, 모두가 선거를 해야 한다는 것 자체는 자유주의의 원칙도 공화주의의 원칙도 아닙니다.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미성년자의 선거권 없음이 통념대로 정치적 선택능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면, 연령을 유일한 일괄기준으로 할 논리적 근거는 무척이나 불충분합니다.

      저는 정치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가 있고, 정치적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시민이 투표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가 필요하듯, 투표를 하기 위해서도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마구잡이로 하는 건 무면허 운전보다 꼭 덜 위험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가능하냐의 문제는, 이대로 가면 보통선거 민주정은 어차피 한계에 부딪치게 될 걸로 생각합니다.

    • 루스리 2019.12.15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정치참여면허에 대한 공정한, 아니면 적어도 설득력이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다면 보통선거가 제한되는데 문제를 느끼지 않습니다. 저도 적정연령이 크게 설득력이 있는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중학생도 적절한 정치적 판단력이 있다면 투표가 가능한 제도를 도입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러한 기준을 만들어낼 수 있나요? 어느 수준의 정치적 이해를 가져야 투표가 가능하겠습니까? '기본적인 이해'가 어떤지에 따라 저희가 배제하고자하는 종교적인 투표자들을 걸러낼 기준이 될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극문들이 정치적 무관심층보다 정치에 대한 이해도는 높을텐데요. 심각하게 왜곡되어있긴 하지만 적어도 필기 시험을 패스하지 못하진 않을 겁니다. 운전에 대한 비유로 치면, 이 사람들은 필기를 못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운전대만 잡으면 폭주하는 난폭운전자 아니겠습니까? 운전면허는 실기로 거를 수 있겠지만, 모의선거를 시행해서 포퓰리스트를 뽑는다고 선거권을 제한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참정면허를 도입할 수만 있다면 사람들이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런 변별을 할 시행기관의 중립성이 보장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선관위보다 정치에 대한 개입 가능성과 영향범위가 더 넓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9.12.15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기본적인 의견은 운전면허시험이 그렇듯, 기준점을 높게 잡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종교적인 투표자를 배제하려는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항상 있고,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기준을 높일수록 오히려 종교적인 투표자의 비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제가 면허제를 설계할 수 있다면 목표는 다음과 같게 설계하겠습니다. 정치 무관심층의 원천적 배제, 면허 보유자의 투표율 확보, 기초적인 정치적 상식의 공유 및 환기 등등이요.

      이 방식의 좋은 점은 일단 전과자 및 (갱신기간을 자주 할 경우) 정신/두뇌활동에 현저한 문제가 있는 사람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하기 유용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투표에 임하지 않을 경우 면허를 박탈함으로 투표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8. 둥둥구리 2019.12.14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이 생각하시는 정치적 관심도 1, 5, 10의 유권자는 각각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대강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왜냐면 전 1이 젤 적고 10이 제일 많은 게 아니라, 6정도가 제일 많고 1로 갈수록 수가 적어지고 10쪽으로 가는 것도 점점 적어지긴하지만 1쪽으로 가는 경우보단 훨씬 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말하자면 💎다이아몬드 모양을 거꾸로 뒤집은 모양의 그래프가 나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어떤 특정한 사람을 A는 관심도2로 판단할 수도 있고 B는 관심도6으로 판단한다면 분포도는 제각각일테니까요.

    • 해양장미 2019.12.14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 저보다 정치정보 많이 보고 생각하는 시간도 더 긴 유권자, 당직자, 정치학자 및 언론을 포함한 정치 관련 업계 종사자, 직업 정치인 및 그 주변인

      5 : 정치 뉴스를 매일 ~ 1주 4회 이상 보는 수준

      10 : 투표를 좀처럼 하지 않으며 정치에 관련된 매채를 피하고, 정치적 이야기도 피함.

      정도라고 하면 될까요.

카운트다운

정치 2019. 12. 2. 14:1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3evaPd7icWs

 


 

 최근에 이 달나라 정권 모양새를 직관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봐야 하는 그림이 무슨 나스카 지상화처럼 커서, 땅에 있는 식물의 입장으로는 일견에 조망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느낍니다. 전체 모습을 알게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대략 어떤 모양새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자살당한 사람이 또 나왔지요. 돌아보면 노회찬의 죽음부터 석연찮았습니다. 노회찬이 죽었을 때, 나는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더 많은 정보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무언가 결론을 내기는 어렵습니다만, 분명한 건 이 정권은 무엇을 상상하더라도 그 이상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나는 문재인 정권의 위험성에 대해 감을 잘 잡고 있었던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 때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나의 문재인에 대한 우려도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이 정권의 문제들은 전형적이지 않고, 규격 외에 있습니다. 이 정권의 사악함은 보통 사람과 식물 상상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선 곳에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빨리 구속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얼마든지 자살당할 수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만약 자살 당하게 되면, 민주당과 정권 인물들은 아주 크고 다양한 이익을 얻게 됩니다.



 내가 보는 시각에서 이 정권이 지은 죄는 너무 무겁습니다. 각각의 죄가 드러나고 합쳐지면 가볍게 임계점을 넘게 될 겁니다. 그러나 현재 각각의 죄악들이 은폐되고 분리되어 있어 임계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리틀보이는 우라늄 235 폭탄이었습니다. 우라늄 235는 특정한 질량 이상이 한 덩이로 모여 있으면 핵분열을 시작합니다. 리틀보이는 두 덩이로 나눠놨던 우라늄을 한 덩이로 합치면서 핵분열을 일으켰었지요.



 

 앞으로 이 정권에서도 그와 유사한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며칠 있었던 두 건의 석연찮은 자살 보도는 그러한 대규모 폭발을 막기 위한 것이겠습니다만, 지연시키는 효과밖에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만들어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나의 판단으로 이 정권은 각자의 욕망에 너무 충실했고, 그것들을 전혀 통제하지 못했으며, 그것들이 합쳐질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를 예상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인물이 없었습니다.


 

 임계가 일어날 순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떤 시점에 어떻게 폭발하게 될 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계속 에너지를 축적 중이기 때문에 아주 크고 아름다운 폭발을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물론 우리 모두는 그 폭발에 휘말려 죽을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리틀보이의 폭발을 마주했던 사람들의 증언으로는, 너무나도 밝은 순백의 섬광이 터져 눈부심에 손으로 눈을 가리니 빛이 손과 눈꺼풀 피부를 투과해 손뼈가 보였다고 합니다. 많은 것들이 거대한 폭발 앞에 그렇게 드러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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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서겸파이터 2019.12.02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ㄷㄷㄷ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좀 무서운데요. 평소답지 않게 약간 음모론적이시다라고까지 생각이 되는데요. 뭔가 언론에 있는 것 말고 더 잡히시는게 있으신 건가요?

    • 해양장미 2019.12.02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론들에서도 각각 사건의 꼬리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들이 꼭 잘 보이는 곳에 있지 않고, 얽개가 잘 엮여 스토리를 구성한다거나 정리/취합되어 있는 상태도 아니고... 지금은 그런 정도의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보이는 것도 있고 감잡히는 것도 있고요.

  2. 2019.12.0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moagim 2019.12.02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 보면서 저렇게 학벌좋고 머리 좋은 사람들 모아놨는데 어떻게 전략이 저렇게 부재하냐 싶었는데 이쪽은 이렇게 어마무시하게 일을 벌리면서 어째 컨트롤타워가 없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드루킹 댓글조작이나 조국 게이트 같이 서로 관련없어 보이던 건들이 다 이래저래 얽혀있고 차곡차곡 쌓이면서 임계질량에 도달하려고 하네요. 마침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김경수 2심 나오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19.12.0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 자유한국당은 지금 자금줄이 제일 문제입니다. 자금줄이 너무 많이 묶였기 때문에 뭔가 하는 데 굉장히 제약이 많은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가 되는 데까지 민주당이 아주 오랜 공을 들이기도 했지요.

      민주당 구성원들은 주로 각자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정권을 잡았는데, 그러기 위해 옹립해 내세운 게 문재인이고, 문재인은 자기 편에게 들이받는 타입이 못 되다 보니 컨트롤 타워가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즉 각자 마음껏 누비기 위해 현 상황을 만든 건데, 뒷일 생각을 다들 안 한 거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지금 수준으로 참사가 벌어질 거라고는 상상을 못한 것 같아요. 좌파들 욕망의 총합이 이 정도일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없었다랄까요.

    • moagim 2019.12.02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라고 하지만 이명박근혜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 사람들이니 정권초에 단합대회 같은거 하면서 계파 대표끼리 모여서 좀 적당히 해먹기로 문재인 앞에서 다짐하면서 컨트롤타워 같은거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청와대 인사들이 총선에 나오는 것은 조국 등의 건으로 친문 직계가 아닌 사람들이 반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경계해서 문재인이 당권장악을 위해서 사람들 꽂아넣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탈출하는 거라면 문재인도 정권 말년에는 진짜 옆에 사람 없겠습니다.

      뭔가 이제는 친문의 네이버댓글도 좀 힘이 빠져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9.12.02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 조직 형태가 그렇게 여러 계파가 수직적인 구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인적 구성 자체가 계파 대표들이 합의하는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정권/민주당 유력 인사들의 주변에는 정권 못 잡은 동안 정치적으로 이런저런 활동해줘서, 이제 빚을 갚아줘야 할 사람들이 잔뜩 있었고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지금 문재인한테는 당권장악 위해 총선에 청와대 사람들 꽂을 권력 없습니다.

  4. 대발290 2019.12.02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1/201912010159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처음부터 큰 문제였지만 탈원전 역시 카운트다운 숫자를 몇개 지워버릴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전기료인상은 불을 보듯 뻔할테고 태양광 관련해서도 줄줄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구형보다 새로 지을 신형이 몇배는 안정성이 확보가 된 물건인데 그걸 빨리 건설하고 구형을 하루라도 더 빨리 정지시키는게 합리적인 방식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 쪽 사람들에게 합리적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덤으로 체코방문과 관련해서도 박근혜의 미용시술에 버금가는 영부인의 어이없는 무언가가 나올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02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요즘 김정숙 여사를 예의주시중입니다. 그래야 할 것 같은 감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낙연 총리가 그러더라고요. 이번 겨울에 전기 좀 덜 써달라고요. 그런데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선진국 중 가구 전력소비량이 최저입니다.

      여담인데 지난 속초/고성 대화재는 역시나 전신주 문제였던 걸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한전에 예산이 충분해야합니다. 즉 현 정권의 행보는 속초 화재의 간접적 원인이었다 할 수 있고, 앞으로도 그런 화재 발생빈도를 올릴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대발290 2019.12.02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전관리 관련 비용은 평소에는 그냥 없어도 될것 같지만 사고가 나면 꼭 문제가 되는 부분인지라 앞으로 그런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긴합니다. 그게 나 자신과 관련된 사고가 될수도 있기에 참 이 무책임한 정권에 더더욱 화가 납니다.
      저도 여담으로
      며칠전 롯데백화점에 근무하는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요즘 롯데 백화점도 영 실적이 좋지 않다보니까 위에서 이래저래 쪼아대는데 제일 치사한게 수도광열비 줄이라고 그렇게 쪼아댄다고 합니다.
      그렇게 대기업도 수도세 전기료가 아까운 모양입니다 ^.~
      그러면서 또 하는 말이 사람들은 백화점이 갑이고 입점업체가 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비싼 땅에 매장을 직접 낼때 드는 비용 생각하면 입점업체들이 훨씬 이득 이라고 하더군요. ( 맨날 제가 악덕기업의 주구라고 놀려대니까 하는 말이었습니다 ^.~)

  5. O44APD 2019.12.02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블랙옵스는 솔직히 대놓고 했지요 거꾸로 말하자면 청와대의 그만큼 다급함의 편린이라고도 할수 있겠군요.

    왜 민정수석이나 해먹었던 조국이 검찰이 등판하니 왜이리 백치미를 보여주는가 의문이 있었는데, 사실상 더러운일은 백형이 다하고 조국은 차기로 옹립되기 위한 경험치 쩔인것 같습니다. 지금와서는 업보라는게 있긴 있는건지 문의 플랜은 다 박살나 버렸지만요 ㅎㅎ

    아 그리고 문재인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 http://images.wikia.com/deadspace/images/7/7d/894054_599589910071074_960988107_o.jpg )

    역시 이게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을 우걱우걱하는 브레드렌 문!

    • 해양장미 2019.12.02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허술한 자살당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무서우면 권력이 이렇게까지 하겠습니까.

      조국은 민정수석 시절부터 저 사람은 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걸까 궁금했었는데, 어째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알기 어렵게 됩니다. 진짜로 거기서 뭘 했던걸까요.

      여담으로 백원우는 이런 사건도 저지른 바 있습니다.

      http://blog.daum.net/shju1610/6929612

      지난 4년 사이에 시흥 갑 지역에 신도시가 더 생겨서, 백원우의 문제가 충분히 언론에 드러나지 않은 채 그가 출마할 경우, 잘 모르고 내년 총선에서 백원우를 뽑는 사람도 많을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 비극이 없었으면 합니다.

  6. 복서겸파이터 2019.12.0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251104&isYeonhapFlash=Y&rc=N

    뭐 청와대에서 자체 조사해보고 자신있으니 저지른다라는 분석도 있다고 하지만, 글쎄요. 제발 저린거 아닐까요?

  7. 셀레우코스 2019.12.02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로 가면 조국과 김태우, 신재민도 위험해집니다.

    저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과 신재민 폭로 사건, 버닝썬, 조국, 유재수, 김기현 울산시장 수사 의혹 등등 이 정부에서 벌어진 사건들 중 몇 개가 뭔가 엮여있다는 느낌이 옵니다.
    그 핵심은 백원우라고 생각하고요.

    • 해양장미 2019.12.02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파악하기로 이 정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대체로 거미줄처럼 엮여있습니다. 뭔가 하나를 잡아당기면 줄줄이 나오는 그런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8. 페네트라티오 2019.12.02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들의 인명경시와 자살종용은 정말 변하지를 않는 군요. 정말 사악한 집단입니다.

    총선 전에 핵분열이 시작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정부여당은 물론 청와대도 더는 나라를 망치지 못할테니까요. 윤석열의 검찰은 현재 대한민국의 그 어떤 집단보다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나라꼴을 모르지는 않을테고요.

    정치권도 정치권이지만, 파시스트 대깨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개인적으로 흥미를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독재 중에서 가장 사악한 대중독재를 지지하는 저들이 그냥 뒈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박사모는 귀여워 보이는 규모와 수준으로 자신들의 밑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02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능한 일찍 폭발이 일어나야합니다. 이 정권이 나라를 망치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일정 이상 진행되면 돌이키기 어려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정권이 무너지느냐, 우리나라가 무너지느냐의 시간싸움이라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시민들은 주변의 대깨문들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각자의 공간에서 가능한 대깨문에 어울리는 대접을 해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깨문들이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끼쳐왔고 끼칠 해악은 결코 그냥 넘어갈 만한 것이 못 됩니다.

  9. 복서겸파이터 2019.12.02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445194?type=main

    문재인 조국 김경수는 얼굴마담일 뿐이고 권력욕만 남은 괴물들이 뒤에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10. moagim 2019.12.02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하느니만 못한 '자살당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이상 윤석열 주위 사람을 '자살당함'시키는 수법은 더 쓰지 못할거고 오히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는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

    그냥 김경수, 조국이나 적당히 비중있는 자기네 계파 사람 중 만만한 사람 찝어서 다 뒤집어 씌우고 '자살당함'하는 게 깔끔했을 것 같네요.

    완전 자기 계파의 동등한 배분이 아니면 이렇게 사람 쓰고 버린다는거 광고했는데 누가 끝까지 충성하겠나 의문이 듭니다.

    조국 임명건도 그렇고 무덤파는 짓만 골라하는 것도 용하다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03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급해서 일단 저질렀는데 윤석열 측이 만만찮게 대응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집단탈출이야 이미 얼마 전부터 일어나는 걸로 보이고요. 제가 보기엔 상황이 이미 꽤 몰린 겁니다. 그러니까 저지른 거고요.

  11. 윈브라이트 2019.12.03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보다 외교 안보 경제 복지 사회 문화 교육 전부 못할 것이라고 문재인 집권 전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더 심한 부정부패와 비리를 저지를 것이라고까지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탄핵당한 정부를 뒤이어 새로 들어선 정부라면 저런 일들을 저지르기 전에 최소한의 양심을 갖고 신중하게 행동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아직 드러난건 빙산의 일각이고, 퍼즐이 전부 맞춰지는 순간 이 정부는 공중분해되어 사라질 겁니다. 그때까지 좀 더 참고 버티고 이겨내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03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게 제대로 보고 있는 건가... 하고 스스로 생각을 계속 해봅니다. 워낙 상식도 상상도 초월해서요. 그래서 기존 판단까지 이것저것 재검토 중입니다.

      군사정권이고 이명박이고 박근혜고... 해 먹어도 최소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제가 보고 있는 걸로는... 배를 가릅니다. 어떠한 특정 거대권력 하나가 주도적으로 벌이는 행위가 아니고, 권력을 쥔 다수의 각자가 욕망대로 폭주하다보니 나오는 결과라 이렇다고 추론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경악을 금할 수가 없고 정말 어이도 없습니다.

  12. 순다랜드 2019.12.03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에 댓글을 답니다. 저는 이번 정권이 거의 전방위적으로 나라를 말아먹는 이유 중의 하나로 친문세력들이 하나같이 변변찮은 인물들인 점을 들고 싶어요. 과거 정권의 세력들은 나름의 확고한 사회적 지위(라이센스, 학위, 재산 등)가 있으니 정권이 바뀌어도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되었던 반면, 친문세력은 정권 바뀌면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하는(또는 생활수준이 수직하락하는) 궁색한 처지라는 결정적 차이가 있죠. 시장에서 양말장사하던 사람, 문재인 팬클럽 회장이었던 사람,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하던 사람이 억대 연봉의 공기업 이사, 감사가 되는 걸 보면ㅡㅡ

    5년동안 평생 먹고 살 돈을 모으려면 얼마나 많이 해쳐먹어야 할지... 게다가 이 사람들의 주변 사람들도 하나같이 시원찮은 사람들일테고, 분명 빌붙는 자들도 많을겁니다. 개천용들의 최대 골칫거리가 빌붙는 친인척, 친구들이 많다는 점이라고 한다죠. 조카 대학 등록금 대줘야지, 친구 아들 장가가는데 집장만 해줘야지, 이모 자가용 뽑아줘야지... 몇집 살림까지 감당해야 할 듯. 친문세력이 소수정예(?)라면 몰라 저글링마냥 쪽수도 어마무시하게 많으니.

    • 해양장미 2019.12.03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 역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정치낭인이 민주당에 많이 붙어있었고, 그래서라도 박근혜 시절 내내 차기에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큰일이 날 거라 생각해 왔었습니다.

      이게 근래 정치권의 본질적인 문제이기도 한게, 요즘은 진짜 능력있고 잘 나가는 사람은 굳이 불안정하고 위험한 정치권에 잘 안 갑니다. 증오의 정치, 보상 없는 정치, 과잉 충성 정치에 휘말릴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 현실에서 대조적으로 무능하고 할 것 없는 사람들이 정치판에 많이 끼어들었고, 이 사람들은 능력이 별로 없으니까 과잉충성하고 돌격대장 역할을 자처합니다. 괜히 요즘 정치판이 이렇게 망가진 게 아닙니다.

  13. Lastinches 2019.12.03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수많은 점들이 선으로 이어지기 전이라서 말을 아껴야겠지만, 정말 만약에 '아무리 그래도 설마...'하던 것들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면, 이 사회가 겪을 쇼크와 아노미가 어느 정도일지 감조차 잡히질 않네요.

  14. 2019.12.04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minddiver 2019.12.04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요즘 해양장미님 글이랑 댓글들이 심상치 않은데...세상사람들은 아직 너무나 평온해 보여서 너무 위화감이 듭니다. 폭풍 전야인 것일 뿐인걸까요...아니면 그냥 또 지나갈수도 있는 상황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