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합의 유예

정치 2021. 7. 23. 19:1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YY2Kb-85tMQ

 

 

 

 

1) 세상이 돌아가는 데는 일반적인 원리가 있는데, 항상 그렇게 일반적인 원리대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현실의 어려운 점이지요.

 

 세계 경제 전반은 4~5월 즈음까지는 일반적인 원리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더위와 함께 일반적이지 않은 장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이지 않다’는 표현을 조금 과장하면 ‘정상적이지 않다’가 됩니다. 지금은 다소 비정상적 과열이라거나, 비정상적 우려가 포함된 장입니다.

 

 사실 금융시장에서의 시장평균 대비 초과수익 중 많은 부분은 일반적이지 않은 장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위 가치투자는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복구하려는 시장의 힘 및 일시적 불균형을 회복하고 경기가 순환하는 흐름을 이용한 겁니다. 반대로 시장의 과열에 탑승해서 수익을 얻는 방식은 모멘텀(추세추종) 투자고요.

 

 우리나라는 기술주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 선진국들은 어쨌든 백신접종률이 높고, 예전과 같은 셧다운은 없는데요. 우리나라는 지금 COVID-19 유행 이후 최고 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행하는 중입니다. 이런 것에 대해 별 불만이 두드러지지 않는 우리나라 문화는 참으로 심각합니다. 이런 나라니까 우리나라는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겠지만, 그런 만큼 더 올라가기는 힘들겠지요.

 

 

 

 

2) 델타변이는 엄청난 감염력을 가지고 있고, 백신도 잘 뚫지만 화이자 백신 접종자를 좀처럼 죽이지는 못합니다. 충분히 위험하긴 한데, 초기 대유행 시절 COVID-19 수준의 치명성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는 좋은 백신을 충분히 접종한 선진국 이야기고,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지요.

 

 다만 연구 결과 시노팜, 시노백은 델타변이에 대한 방어력이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중 최초로 시노팜, 시노백 접종 입국자 대한 자가격리를 면제해준 친중정권 국가라는 겁니다. 이 위험은 예견되어 있었고, 역시나 4차 대유행에 대한 정치방역으로 다수의 사업자들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주석님과 민주당을 아직도 지지하는 유사인류들은, 양심이 있으면 모자란 백신을 타인에게 양보해야 합니다. 양심이 없으니까 문주석님과 민주당을 아직도 지지하는 것이겠습니다만.

 

 여하튼 델타변이가 COVID-19 이후의 세상이 오는 걸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서구 선진국 기준에서는 마지막 난적이 될 것 같습니다. 화이자의 경구치료제가 계획대로 연말에 개발된다면, 내년부터는 COVID-19는 독감에 준하는 정도의 위험성으로 격하될 수 있을 겁니다.

 

 

 

 

3) 서민은 죽어가는 데 은행이 너무 돈 많이 번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엄청나게 위험한 정치적 기사입니다. 일단 은행의 이익이 좋은 건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중금리가 오른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나라가 채권을 많이 찍어서 = 빚이 많아져서 그렇습니다. 경제원리상 우리나라가 빚을 지게 되면 은행은 일단 이익을 봅니다.

 

 그런데 현재 은행은 대출 환수를 정부에게 금지당한 상태입니다. 정부가 대출 유예를 강제한 상태거든요. 그래서 악성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 무책임한 정부는 뒷일을 책임질 의지가 불분명한 것은 물론, 책임질 능력도 심각하게 의심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카드사 악성부채도 급속도로 증가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카드론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들이 많다는 건데요. 카드론 연체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보통 이미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다 받은 사람들입니다.

 

 정권이 문재인 주석님 정권인 이상, 그리고 COVID-19가 이어지는 이상 우리는 이 상황을 한눈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깜깜한 그믐밤에 랜턴을 들고 보는 것처럼 찾아보고 상황을 짐작하고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구가 도는 한 언젠가 해는 뜰 거고, 달밤에 보이지 않던 참상도 모두의 눈에 보이게 될 겁니다.

 

 

 

 

 

4) 정치학도 정석이 있습니다.

 

 내가 이준석 대표를 좋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로, 그는 우리나라 정치인 중 정치학의 정석을 가장 잘 따르고 있는 인물로 보입니다. 이준석이 파격이라 보이는 부분이 꽤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는 파격과 변칙이 일상인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유일하게 선진적이고 정치학적으로 올바른 정치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수백 수천 명 중 한명만 정석이면 그게 파격으로 보일 수 있는 거지요.

 

 그리고 그 면에서 보면 윤석열은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나는 윤석열이 아니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윤석열을 비판하지 않습니다만 윤석열에 헛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자들은 강하게 비판받아도 쌉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윤석열에 대한 발언에 나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는 서울시장 보궐이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합당을 하지 않고, 국민의힘이 받기 어려운 합당조건을 계속 제시하면서 국민의힘 당원들 사이에서 민심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보궐 직후 낮은 자세로 합당했으면 안철수를 지지하는 당원도 많았을 겁니다. 안철수는 입장 상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기 전에 합당했어야 합니다.

 

 

 

 

5) 올해 야권에서 두 번의 이변이 일어났기 때문인지, 현재 국민의힘 지지층 중 최재형을 지지하려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요.

 

 일단 오세훈이 나경원을 꺾었던 건 이변 맞습니다. 그런데 지자체장 선거는 원래 남자가 강합니다. 여자는 지금껏 광역단체장 자리에 올라간 적이 역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여성 대통령은 나왔지만, 여성 광역단체장은 나온 적이 없단 말이지요. 괜히 오세훈이 여자를 상대로 많이 이겼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서울특별시가 여성 광역단체장이 나오기 그나마 제일 쉬운 지역일 텐데, 강금실, 한명숙, 나경원, 박영선 모두 오세훈에게 꺾였습니다.

 

 그리고 오세훈이 안철수를 꺾은 건, LH가 터지면서 오세훈도 박영선을 꺾을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세훈이 국민의힘 당원인 이상, 국민의힘 당원들은 당연히 오세훈을 지지하는 게 맞는 겁니다.

 

 이후 전당대회에서 언더독으로 보였던 이준석의 당대표 당선이 있었고, 많은 국민의힘 지지층이 그런 이변에 열광하고 있는데요. 전당대회와 일반 투표는 많이 다른 게, 전당대회는 기본적으로 정치 고관심층이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당대회 때는 정치적 이슈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이 엄청나게 빨라요. 대선 투표하는 대중은 상대적으로 모든 선거 중 제일 둔하고, 저관심층까지 투표합니다. 정치 고관심층의 선거에 대한 영향력은 전당대회/경선 > 재보궐 > 지선 > 총선 > 대선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대선이야말로 정치 저관심층이 최대한 참여하는 정치 이벤트로, 최고의 투표율이 나오는 선거입니다. 그러니까 전당대회, 경선, 재보궐의 경험을 기준으로 감각을 맞춰 놓으면 안 됩니다.

 

 

 

 

 

6) 전력이 부족하니까 정권이 돌리지 않고 있던 원전을 급하게 돌렸습니다. 위험한 방식이고, 이렇게 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고, 탈원전한다고 난리치다 결국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한 조롱과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여하튼 순환정전 및 블랙아웃 위험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탈원전 찬성하고, 문재인 주석님 정권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은 에어컨 틀지 마세요. 유사인류들은 캐리어의 위대한 발명품을 쓸 자격이 없습니다.

 

 

 

 

 

7) 온열질환으로 인한 비극은 주로 저소득층이, 거주 환경이 나쁜 사람이 겪습니다. 이런 열돔이 생겼을 때는 의외로 실외보다도 실내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져 죽는 사람이 꽤 나오고요. 보통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은 지병이 있기 때문에, 사인이 온열질환으로 집계가 안 되지만 여름철 폭염은 일반적인 인식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사람을 죽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COVID-19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더 많을 걸로 예상합니다.

 

 실내에서 온열질환으로 안 죽으려면 무조건 통풍이 되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통풍이 잘 안 되는 실내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 한 여름철에 온도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길이 좁고, 지붕이 부실하고, 치안이 나쁜 달동네 같은 지역이 제일 위험합니다.

 

 실외에서는 양산이나 모자를 안 쓴 사람이 온열질환으로 죽기 쉽습니다. 사람은 뇌 온도가 일정이상 올라가면 죽게 되어 있습니다. 대다수의 한국인이 가진 검은 머리카락은 태양 복사열을 흡수하기 쉽고요. 열로 뇌 단백질이 조금이라도 변성되면, 그런 대미지를 겪은 사람은 절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죽었다고 봐야 하지요. 여름철 햇빛에 검은 승용차를 주차해두면, 그 표면은 곧 계란 프라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달궈집니다. 그건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폭염이 내리쬐는 낮에는 양산이 최곱니다. 모자는 양산의 복사열 방어 성능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투구 썼다고 방패 안 들 필요는 없는 겁니다. 모자는 당연히 챙이 크고, 색이 밝고, 머리 부분에 통기가 잘 되는 게 폭염에 강합니다. 검은 모자는 피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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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브라이트 2021.07.23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시노팜, 시노백 접종자 자가격리를 풀어주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그게 이슈가 덜 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그 와중에 수령님 지지율이 오르는걸 보면 그로테스크 하기까지 합니다.

    4. 저는 이준석의 노선과 전략에는 동의를 하는데요. 이준석에게도 리스크가 없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당대표가 너무 방송에 많이 나와서 평론가처럼 모든 사안에 평론을 다 해요. 근데 여기서 자잘한 실수들이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놈의 음식 비유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산 한우니 수입산 육우니 비빔밥 당근이니 춘천 닭갈비니 하는 것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듣다 보니까 짜증이 납니다.

    5. 사람들이 잊은거 같은데 LH 사태 터지기 전에는 안철수가 나와도 엄대엄이었고, 오세훈, 나경원은 박영선한테 약열세였습니다. LH 사태가 터지면서 안철수의 비교 우위가 급락하고, 국힘 지지층이 오세훈으로 결집한 것이지, LH 사태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서울시장은 안철수거나 박영선이었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7.23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WHO 핑계를 대고 있긴 하지만, 다른 선진국들이 어디 시노팜, 시노백을 인정해 주던가요. 우리나라가 중국과 가깝고 교류가 많은 조건이긴 합니다만, 이 4차 대유행에는 정권이 많은 책임이 있습니다.

      4. 방송은 당대표 되기 전부터 하던거라 줄여나가야 할 겁니다. 다만 이준석의 대체자가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기도 합니다.

      5. 네. LH안터졌으면 지금 서울시장은 안철수였을 걸로 생각합니다. LH 폭탄이 모든 걸 바꿔놨지요.

  2.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7.23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신기한 민족성이기는 합니다. 어릴 때부터 충성을 강조하는 위인전을 읽는 유년기, 선생님께 90도 인사를 매 수업마다 하는 학교, 개선된 면도 있지만 상명하복의 회사 등등 삶의 각 과정에서 학습되는 집단주의 문화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언어적으로 고립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함조차 못 느낀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4. 수백 수천 명 중 한명만 정상이면 그게 파격으로 보일 수 있다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의외의 순간들이 몇 번 있었습니다. 저는 옛날에 이준석에 대해서 조금 얄미운 듯한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했고 박근혜 키즈라는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못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당대표가 된 뒤 문재인과 민주당의 가벼운 정도의 지지자들이 이준석은 대통령감이라고 한다던가, 윤석열을 극도로 비난하며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이준석 얘기를 꺼내면 별 말이 없더군요..

    물론 대선에 나이 때문에 못 나가니까 견제를 안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정석을 지키는 정치인의 힘인건지도 모르겠네요.

    7.성급하고 불순한 의도의 무리한 탈원전의 최대 피해자는 많이 가난한 사람들이 되겠군요. "좌파는 가난한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실 가난한 사람들을 싫어한다. 단지 부자를 더욱 싫어할 뿐이다."라는 어디선가 읽었던 명언이 떠오릅니다.

    • 해양장미 2021.07.24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집단화가 잘 된다는 게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많습니다만, 결국 일정한 한계라거나 문제여지를 만드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4. 이준석은 그냥 똑똑하고 유능해 보이는 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당정치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민주정체의 상식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정당을 바깥에서 흔들려는 시도를 좋아하지 않고, 그게 당원들이 그를 지지하게 되는 한 동력이 됩니다.

      7. 굳이 보면 아마 좌파는 인간을 싫어하고, 고양이를 좋아할 겁니다.

  3. 새로운 바람 2021.07.2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하지만 이러한 집단화를 통한 참담한 경제적인 실패를 경험하지 않아서인지 이게 왜 문제인지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선진국보다도 앞서는 경제 분야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고치기 힘든것 같습니다.

    2.결국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는것도 중국이 아닌 미국의 화이자치료제를 비롯한 서구국가들의 치료제일것 같은데

    왠지 질병청에 그분이 우려했던 부작용이 많고 효용성이 의심되는 백신 접종(?)이 아닌 위대한 K-방역과 치료제로 극복했다면서 대대적인 홍보와 정신승리가 나올것 같습니다.

    3.이러한 은행의 이미지 때문에 서민들을 착취하는 탐욕스럽고 약탈적인 금융자본이라는 선동이 잘 먹히는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치료제로 백신부작용없이 대충(?) 종식이 되면서 대대적인 축제분위기가 펼쳐질텐데 이러한 냉혹한 경제현실이 펼쳐진다면 가×게들이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4.안철수는 왜 이렇게 기회를 못잡고 자꾸 변방으로 밀려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음 총선에서 안철수는 미약한 정치수명을 끝낼것입니다.

    5.냉철한 이성적 판단이 우파들의 오랜 미덕인것 같은데 요즘에는 꽤 우파들이 이성을 잃고 감정적인 대응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어떤 분의 지적대로 강경하고 정통에 집착하며 색이 강한 우파들일수록 분노에 가득차있으며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선거에서의 과정과 승리를 일종의 십자군전쟁으로 여기는것 같습니다.

    6.그분 지지자들은 이게다 강렬한 태양빛에 의한 태양광발전 덕분이라면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것 같습니다.

    7. 기상청에 예보가 맞다면 그나마 2016, 2018년의 극단적인 열돔현상은 비켜갈것 같은데 그래도 더위가 사람에게 치명적인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무더위가 아니더라도 혹한, 폭우, 미세먼지 등 서울 내 오래된 동네들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취약한것은 사실인데 그분들과 일부 건축가 지식인등이 사람냄새없는 재개발을 철저하게 반대를 해서 이 문제가 개선될것 같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24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겪어봐야 알게 되는 것만큼 나쁜 게 별로 없는데, 그리 될 것 같습니다.

      2. 이미 백신성능이 모더나 >= 화이자 >>> 아스트라, 얀센 >>> 시노팜, 시노백인게 증명이 되었지요.

      정신승리할 유사인류들은 백신을 인류에게 양보해야 마땅합니다.

      3. 우리나라 1금융권은 실질적으로 거의 정부 말대로 행동해야 하는 단체들입니다. 제약이 너무 많아서 주도적으로 뭘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 반쯤 공적이라 봐야지요.

      그런데 이러다가 은행이 부실해지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입니다.

      4. 그게 정치적으로 자질이 없다는 거지요. 참 안타깝지만 올해의 실수는 너무 큽니다.

      5. 원래 보수우파라는 말 속에는 온건함이 있습니다. 사람이 온건하면 급진적이기 어렵고, 그러면 보수적이 되기 쉽거든요. 그런데 강경하고 드센 우파는 다르지요. 보수가 보수인 근본적인 한 이유는 내가 뭘 잘 모르는 게 많으니까 일단 놔둬본다는 태도에 있는 것인데, 이런 게 없으면 그냥 극우입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극우는 좌파의 또 다른 버전이나 다름없지요.

      6. 만약 그런다면 아예 말도 안 되는 헛소리입니다.

      7. 올해 서울의 7월 중순 평균기온은 그 2018년 7월 중순보다 더 더웠습니다. 2018년처럼 최고 40도를 초과하는 폭염이 올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평년보다 많이 덥습니다. 2016년처럼 더위가 오래 가면 진짜 힘들 것 같고요.

      거주환경이 최악이 되는 지역이 재개발이 될 것 같다가 엎어지거나, 아니면 미뤄지고 안 되는 지역입니다. 이러면 사람들이 주거환경 개선을 포기하고 재개발을 기다리게 되거든요. 이미 떠날 사람은 다 떠난 상태고요. 그런 상황이 몇 년 이어지면 건물 꼴이 제대로 남아나질 않습니다. 그런 데는 폭염, 혹한, 폭우 등에 정말 취약해집니다. 특히 폭염에서 사망자가 다수 나오는 지역이 그런 지역이지요. 건물 단열도 나쁘고 높이도 낮은데 골목이 너무 좁아서 바람도 안 통하고, 치안까지 나쁘니까 밤에도 창문을 별로 안 열고 잡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결국 죽어요.

  4. 성세자생정 2021.07.26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재보궐 끝나고 바로 합당해서 들어왔으면 지금쯤 꽤 운신의 폭이 넓었을거같기는 해요.

    본인이 '정권교체라는 국민 염원 받들기 위해 자신은 대선 불출마하고 후보단일화에 힘쓰겠다'고 일단 운 띄워놓은 다음에, 지금쯤 윤석열 영입론 들고 나오면서 안에서 사람들 규합해서 이준석 포위공격에 들어갔으면 준스톤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하기도 어려웠을텐데요. 그런식으로 영향력 확장하고 다음 당권 노리면 상당히 가망이 있었을것 같거든요.

    • 해양장미 2021.07.26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대표 되고 나면 안철수는 행보 꼬이는 게 당연한 거였습니다. 이준석이 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던 시점에는 바로 치고 들어왔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정치적 감각이 없어요, 안철수는. 지난 보궐때는 뒤에 김무성, 윤상현이 있었고 안철수가 그들 말을 들었으니까 달라진 것 같아 보였던거고, 안철수가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하면서 도로 원래의 안철수로 돌아간 걸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