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이는 중

정치 2021. 7. 29. 21:4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qzzbi6Wev9A

 

 

 

 

 이하 본문은 추정이 다분히 포함된 내용임을 미리 고지합니다.

 

 

 윤석열이 조국 장관님의 신성함을 공격하고 있을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황교안과 나경원이었습니다. 나는 이 당시 나경원이 윤석열에게 접촉을 시도했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고 보는데, 황교안은 본인이 대통령이 되려 했지만 나경원은 윤석열이 유력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녀의 줄 대는 능력은 원래 일품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2019년 12월 3일, 황교안은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소집하여 나경원의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나경원에게 통보합니다. 본인에게 말도 없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총을 발표한 것에 대해 나경원은 격노했다고 전해지고요. 이 과정은 무척이나 석연찮았는데, 나경원이 윤석열에게 줄을 대고 있었다면 쉽게 설명됩니다. 황교안은 본인이 대통령이 되려 했으니까요.

 

 이후 다들 아시다시피 황교안은 K-180석의 영광을 만들어냈고, 나경원은 원내대표에서 잘린 덕에 대참패의 책임은 어느 정도 모면합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어 박원순 시장님이 지상락원 헤븐조선에 만족하지 못하고 진짜 천국으로 가셨고, 그에 올봄 서울은 부산과 함께 보궐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안철수는 국민의힘에 입당하거나 당을 통합하지 않았고, 국민의힘 경선에서 제일 유력한 후보는 나경원이었습니다. 많은 의원들이 나경원에게 줄을 댔었지요.

 

 그런데 나경원이 집니다. 결국 시장이 된 오세훈 곁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준석은 오세훈 곁에서 선거를 이끈 소수였지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오세훈 곁에 있던 사람보다 안철수 곁에 있던 사람이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바람을 타고 0선 중진 준스톤은 역대 최연소 주요 정당 대표까지 됩니다. 그리고 대표가 되자마자 윤석열에게 견제구를 던지기 시작하지요. 이준석이 왜 그랬을까요? 갑질 하려고 그랬을까요, 지하철 타고 다니는 당대표가? 차기 대선에 본인은 출마할 수 없는데,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지 못하면 미래가 없는 이준석이?

 

 이미 국민의힘 경선이 끝난 시점에서 나경원에 줄 댔던 사람들은 윤석열에게 갔을 겁니다. 미리 커넥션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단일화가 끝난 시점에서 어쩌면 안철수와 윤석열은 한 편이 되었을 겁니다.

 

 당대표가 된 시점에서 이준석에게 선택의 여지는 거의 없었을 겁니다. 이준석 옆에 서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이미 윤석열 옆에 자신을 반대하던 사람들이 서 있었을 겁니다. 이준석은 그런 상황을 방관하고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현재 황교안은 부정선거 의혹을 강하게 주장 중이고, 이준석이 지난 총선 이후 가장 앞장서 싸웠고 갈등을 빚은 부류가 부정선거론자 + 대깨트입니다. 현 시점에서 윤석열 캠프가 이준석과 대립하는 걸 보면 윤석열에 부정선거론자와 대깨트, 그리고 우파 페미니스트들이 붙어있다고 간주해야 합니다. 거기에 어쩌면 안철수 계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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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 못 이루는 밤 2021.07.29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체절명의 시기에 권력욕에 불타는 오합지졸들의 헤쳐모여가 '제3지대', '윤석열' 이라는 이름 하에 행해지는군요.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 해양장미 2021.07.30 0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본래 정치인이 아니었으므로, 윤석열 곁에 야권에서 누군가가 붙는 건 필연이었는데 그게 아무래도 제대로 된 쪽이, 당 내 경쟁에서 위너가 된 쪽이 먼저 붙기는 어렵기 마련입니다.

  2. 프마수스 2021.07.29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나리오대로라면...어차피 나라는 망하는 게 확정 되었으므로 이낙연이 대통령이 되어 폭탄이 터지는 시기를 확실히 민주당 집권기로 하고, 차기총선에서 민주당의 몰락을 지켜보는 게 났겠군요....코로나로부터 한국이 벗어나는 시기는 늦을 것이고, 폭탄이 터졌다는 걸 사람들이 인지하는 시기도 차기정권 임기 중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니까요...폭탄을 민주당이 아닌 세력이 받아 원흉으로 지목 되는 사태만은 피해야, 언덕은 언감생심이고 어떻게 비빌 흙이라도 남는 건데...(그래서 정권 잡으면 반드시 눈물로 남탓 해야 하는 거고요...)

    • 해양장미 2021.07.30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래도 정권교체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민주당을 심판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을 거라 생각합니다.

  3. Optix 2021.07.29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울하네요.. 일단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대통령이 된다 하면 당과 청와대의 갈등이 엄청나겠네요 그러면 다음 총선에서도 이기는 것도 힘들겠고요.
    최선의 방법은 최재형 같은 윤석열이 아닌 다른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건데 그 확률은 엄청 작으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7.30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갈등을 안 만들 스타일은 아닐 걸로 보이고, 만일 정권을 교체하고 나면 지선정국에서부터 혈투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선 공천 문제가 있으니까 대선 캠프 시점부터 분열이 노골적이 될 수도 있겠지요.

  4. 류호이 2021.07.29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민을 쓰고 버리는 카드 수준이 아니라 실제 윤석열의 의중이 들어가있다 판단해야 될수도 있겠군요. 아.... 이건 진짜 아닌데. 저번주부터 일어난 일들을 보면 캠프가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자체에 대한 정도 죄다 떨어져가는 느낌입니다. 윤석열을 찍을수밖에 없긴 한데 속이 꽤 쓰리네요.
    IF의 영역입니다만. 윤석열 당선 이후 김병민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올라간다면 진짜 꼴보기 싫을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30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변인은 캠프의 얼굴이고, 김병민이 대변인을 하는 건 윤석열의 의중으로 봐야 합니다.

      캠프 대변인이 그대로 청와대 대변인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내부 권력다툼에서 이기면 청와대에서도 한 자리 할 수 있는 입장이긴 하지요.

  5. 윈브라이트 2021.07.30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흥미로운 관점입니다. 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의와 반론이 둘다 섞여 있습니다.

    1. 나경원이 2019년 하반기부터 윤석열을 대권후보로 점찍을 정도면 건국 이래 최고의 미래 예측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는 저나 해양장미님도 윤석열 대권후보론에 부정적이었고, 갤럽 여론조사에선 1% 정도 나오던 수준이었거든요. 2020년 들어서 야권이 총선에서 참패하고 검언유착 공격이 시작되고, 추미애의 인사 학살, 수사지휘권 남용이 불거지면서 5% 정도 나오는 수준이었고요. 본격적으로 야권이 윤석열 대권론을 띄우기 시작한건 국정감사 이후였습니다. 나경원이 총선 참패와 추미애의 활약을 모두 예측하고 윤석열을 황교안의 대안으로 밀었을거 같진 않습니다. 2019년 12월에 있었던 일은 그냥 황교안과 나경원의 순수한 알력 다툼 (ex. 공천권 등)에서 비롯했다고 생각합니다.

    2.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 당협들이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경원을 밀었고, 그 사람들이 단일화 과정에서 오세훈이 아닌 안철수를 지지한 건 사실입니다. 아마 그들은 말씀하신대로 윤석열에게 붙었을 겁니다. 어쩌면 단일화가 끝나기 전부터 윤석열과 안철수는 한 편이었을 겁니다.

    3. 전당대회에서 이준석을 반대하던 사람들이 윤석열에게 붙은 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4. 마지막 부분은 동의를 하기가 힘든데요. 황교안이 부정선거를 물었고, 황교안과 나경원이 갈라선 상황에서, 부정선거론자+대깨트들이 윤석열에게 붙었을 거라는건 논리의 비약 혹은 모순입니다. 이준석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윤석열에 붙었다고 해서, 이준석에게 반대하는 모든 부류가 윤석열에 붙은건 아닙니다. 윤석열 캠프에 있는 신지호 같은 사람들이 부정선거를 물 정도로 멍청한 사람들도 아니고요. 다만 우파페미 계열 일부와 안철수 계열이 캠프에 달라붙은건 거의 사실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5. 김종인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현 시점에서 제일 파악하기 힘든 변수인거 같은데, 이 노인네 의중을 파악하는게 제일 어렵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1.07.30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전체적으로 윈브라이트님과 비슷하게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30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나경원은 황교안의 옆에서 황교안의 그릇을 보았을거고, 보험들듯 윤석열에도 줄을 대놓아야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시점의 나경원은 황교안이 최우선 픽이었을테지만, 윤석열에 눈길을 주는 것만으로도 황교안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수는 있겠지요. 물론 꽤 알력다툼이 있었던 것은 팩트입니다.

      4. 현 시점에서 부정선거론자와 대깨트들이 윤석열을 응원하면서 이준석을 공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말씀대로 이준석에게 반대하는 모든 부류가 윤석열에 붙은 것은 아니고, 윤석열 캠프에 있는 모두가 부정선거를 물 정도로 멍청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태극기와 대깨트가 현재 가장 지지하는 인물은 윤석열입니다.

      5. 제가 김종인이라면 윤석열도 이준석도 아닌 다른 사람 밀어볼 사람 없나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고 있을 겁니다. 리락연 동지나 최재형이 더 마음에 들 걸요. 김종인 성격상.

  6. Palaiologos 2021.07.30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네요. 이게 맞다면 이낙연이 대통령되는것도 나빠보이지 안습니다. 오히려 좋아 보입니다

    이준석이 실패하고 무너지는거 보다 윤석열이 무너지는게 맞습니다. 이 추정 대로라면 대깨트, 우페미와 부정선거론자들과 함께 윤석열이 몰락하는걸 보는것도 재밌겠네요.

    번외의 얘기 입니다만 윤석열이 정치질 하는게 예사롭지 안아요. 만약 일단 대통령이 되면 본인 임기에 일어난 모든 문제를 전임자와 민주당에게 잘 뒤집어 씌울거 같습니다. 실제로 모든 문제의 검찰개혁은 달님과 민주당 이니까요. 어찌보면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간웅이 될지도요.

    • 해양장미 2021.07.30 0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정권교체는 필요합니다. 물론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되는 게 최악이고, 어떻게든 그 사태는 막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저도 이준석이 실패하고 무너지지 않는 쪽을 고르겠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그거 하나만 잡아도 될 정도로 우리나라 상황이 만만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정권교체에 실패할 경우, 이준석에게도 정치적 책임이 돌아갑니다.

      저도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민주당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만큼은 잘 할 거라 기대합니다.

  7. 퐁퐁123 2021.07.30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palaiologos님과 마찬가지로 해양장미님의 가설이 맞다면 이낙연이 당선되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상대가 이낙연이면 야권이 져도 간발의 차이일거고요.

    어차피 다음 정권은 부동산발 경제위기가 99%이상 확정이라고 보고 이낙연이 정권을 잡는다면 대중들도 문재인 정권의 연장이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실정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게 나을겁니다.

    차라리 부동산발 경제위기와 함께 사회주의 좌파 계열이 좀 쓸려 내려가야 우파의 장기집권이 가능해지고 이준석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길도 열릴겁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건 대안우파가 부상해서 자유주의 우파까지 다 잡아먹고 장기집권을 하는 경우겠네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윤석열 당선이 어지간하면 그래도 최선이겠지만 이낙연 당선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근데 이 복잡한 상황을 보니 이제 이 나라도 진짜 내각제 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합니다.
    국민들도 이제 지역별 세대별 성별간에 다 입장이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 해양장미 2021.07.30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으나 입헌군주제도 아니고 지방분권도 약한 우리나라에서 내각제는 매우 어렵습니다.

      리락연 동지가 정권을 이어나간 후에 경제위기가 터진다고 가정하면, 그걸 책임지거나 어쩔 능력은 애초에 없습니다. 더 취약한 상태로 위기를 맞이하는 겁니다.

      최대한 빨리 정권을 교체하고 사회주의 좌파에게 책임을 묻는 게 최선입니다.

      물론 리재명 두목보다는 리락연 동지가 대통령이 되는 게 나을 겁니다.

  8. minddiver 2021.07.30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낙연이 되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은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적어도 윤석열은 경제관련 신념은 확고한 사람입니다. 정말로 정권교체가 완전히 힘들어진 상황이라면 모를까, 정권교체는 지상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7.30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정권교체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으나, 정권교체가 되어야 이준석이 삽니다. 정권교체가 되지 않을 경우, 당대표인 이준석도 그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9. 방성대곡 2021.07.30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세상사 원하는 대로 풀리는게 없다지만 이번건 쉽게 갈수 있는게 해도해도 너무 꼬여버리네요

    이준석으로 시작된 바람이 돌풍을 넘어 태풍이 되고 민주당 측에선 이런식이면 대선 해보나마나 아니냐는 자조가 나올때만 해도 정권교체 정도는 식은죽 먹기라 생각됐죠. 이준석의 취약한 권력기반을 초유력대권주자인 윤석열이 보완하고 윤석열의 부족한 정치 경험과 비전을 당권을 장악한 이준석이 보완하며 좌파를 사멸시키고 보수진영의 장기집권의 길을 열것을 확신했습니다만... 지난 두달여 동안의 헛발질과 거대한 파열음으로 인해 이젠 민주당 측에서도 이런식이면 우리도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일단 늘 그런것만은 아닙니다만 대개는 아무리 꼴통스러워도 우파가 좌파보다 낫고(우리나라는 특히나..) 윤석열은 예전부터 아주 비열할 정도로 정치질에 있어선 뛰어난 만큼 민주당을 도륙하는데 있어서라도 정권교체는 필수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벌써부터 이런 수준일진데 대통령이 되고나면 정말 볼만할것 같습니다. 그나마 한국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적확하게 인지하던게 이준석과 하태경이었는데 이들이 보수진영 신주류가 되어 완전히 주도권을 잡고 끌고가더라도 이미 많이 늦어버린 한국이 또 다시 내부싸움으로 허송세월할거 생각하면 골이 다 띵해지네요. 해양장미님과 저희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부분이 맞다면 윤석열은 공천자격시험에 확실한 거부와 비토를 놓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혹시 공천자격시험에 대해선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요?.

    • 해양장미 2021.07.30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술하신대로 정권교체 그 자체 못지 않게 정권교체 이후가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지요. 지선 공천갈등은 기본이고 심하면 계파갈등을 넘어 분당이나 여당 내 정적제거가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직자격시험은 이번에 대표가 된 이준석 지도부의 권리이자, 공약이행으로 봅니다. 윤석열은 그에 대해 심기가 불편할 수 있겠으나 반발만 해서는 별로 얻을 게 없을 겁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7.30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이 정치에 입문할때에 자신이 정치초보에 검찰이라고하는 폐쇄적이고 슈퍼 엘리트적이고, 위계질서가 있으며 막강한 거대 조직의 수장이라 민주정에 맞지 않는것을 스스로 깨닫고

    우선은 한발짝 후퇴와 두발짝 전진과 처신을 위해서 전문가나 교수들을 만나러 다니는 대신에 국힘당에 자세를 낮추고 들어가는게 낫지 않았나 싶었는데 역시나, 결국에는 이사단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검찰수장출신이라 그런지 권위적이고 폭압적이며, 권모술수에는 능하지만 외부환경에는 둔감하고 유연하지 않으며 검찰엘리트라는 철저하게 슈퍼 엘리트 고인물로 인맥을 쌓아서인지 검찰 외에 사람들 보는 눈은 형편이 없고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처세술이 형편없는것 같은데 많안 부분에서 윤석열과 푸틴은 서로 닮은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정권을 잡으면 아마도 경제를 포함해서 여러가지 문제들을 잘 해결할지도 의문이고, 부패한 정경유착과 경직된 엘리트주의, 측근과 오로지 검찰들만 앞세우는 폐쇄적인 감시정치, 설익은 우파정책으로 오히려 온갖 문제와 부정부패, 반발을 불러오고 권위를 앞세워서 하라는 문제 해결은 안하고 오로지 폭압적으로 문제를 덮기만 하는 K-KGB출신의 K-푸틴이 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윤석열은 푸틴처럼 정치적인 말과 쇼는 잘 못합니다.

    해양장미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우려한만큼 윤석열은 또다시 수없이 많은 문제를 일으킬 씨앗을 가진 인물이고 그저 정권교체에만 시대적 의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며 그정도의 정치적인 그릇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30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 캠프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안 한 상태에서 중도포섭을 할 수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윤석열이 입 열 때마다 굉장히 오른쪽인 발언을 거듭하면서 아무런 효과가 없어졌고, 국민의힘 당원과 이준석 지지자들한테 악감정만 사는 악수를 연달아 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윤석열 본인이 중도층을 포섭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 포용능력과 통큰 태도를 보여줘야 할 것인데 이미 보여주는 모습이 그러하지 않으니 현재로서는 불안요소가 가중되는 중이라 해야겠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7.30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 캠프출신이 윤석열을 전두한+노무현을 합친것이라고 해는데 개인적으로는 사람을 보고 쓰고 모으는 능력은 이둘만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두한은 자신이 군인출신이라는 한계를 잘 알고 있었고

      노무현은 사람들을 모으는 매력과 정치적 승부수를 잘 띄우는 능력이라도 있었지 윤석열은 그두개조차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11. arsnova 2021.07.30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윤석열 언론 인터뷰 보셨나요?

    "북한을 도와줄래도 유엔 제재 때문에 할 수가 없다. 대북제재를 회피해서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
    "尹, 北 천안함 사과 필요 없다…대화가 먼저"
    "북한에도 양은냄비공장이 아니라 첨단산업을 유치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
    "공수처 찬성"
    "국가가 직접 부동산을 공급해야 한다"
    "다주택 임대사업자의 특혜를 회수해서 물량을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여태까지 정책에 대해 조금씩 의구심이 더해지고 있었지만 오늘 인터뷰로 확실해졌네요.
    그냥 [문석열] 아닙니까 이정도면?
    특히나 대북메시지는 리인영 동지가 말했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데요

    똥볼 차더라도 정책행보까진 지켜보자는 분들이 많아 여태 참고있었고
    120시간 같은건 말 꼬투리잡기라고 애써 쉴드쳐봤지만
    이건 그냥 쉴드가 박살나는 수준인데요

    저는 정책이 별로인 사람은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정말 찍기 싫은데 스트레스받네요

    • 해양장미 2021.07.30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 찾아 봤는데...

      정치에 대해 뭘 잘 몰라서 두루뭉실하게 말한 느낌이 드는데요. 사회초년생 정치 처음 관심가질 때 말하는 스타일하고 비슷해 보입니다.

    • Dryas 2021.07.30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출마선언했을때 발언 ㅡ 예컨대 "성장과 복지는 별개가 아니다. 지속가능한 성장(복지)을 위해선 복지(성장)가 병행되어야 한다." ㅡ 과 결부시켜보면 일관된 흐름이 보이는데, 현행 헌법의 해석을 철저히 따르고 있는 듯 하네요. 본인도 자칭 '헌법주의자'라고 말한 적 있죠.

      우리 헌재는 일찌기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순수한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사회적 시장경제를 추구한다.", "북한은 반국가단체인 동시에 대화의 동반자라는 이중적 성격을 갖고 있다"라고 판시해왔었습니다.

      그 내용의 효율성이나 정당성과는 별개로 우리 헌법은 수많은 평등 지향 조항이 존재하고(대표적인 예가 이른바 김종인 조항이라 불리는 경제민주화 조항), 또한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상 위 헌재의 판시는 자연스러운 수순이죠. 자유주의자 or 탈민족주의자 분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마음에 안들겠지만 헌법이 저렇게 생겨먹었는데 개헌을 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다 봅니다.

      다만, 윤석열의 대북정책이 유화적이라 하더라도 운동권처럼 북한에 굽실굽실거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보법 사범들도 흐지부지 봐주지 않을거고요(다만, 독소조항이라 불리는 불고지죄는 폐지될 가능성 높음). 헌법상 북한은 대한민국 영토를 잠탈한 반국가단체이기도 하니까요.

      여담이지만 윤석열은 현행 헌법 체제 하에서 사시패스한 최초의 검찰총장이죠(김오수 총장은 1988년에 합격했지만 헌재 출범 직전이라 사실상 무의미). 무려 9수를 한 덕분에(?) 가장 업데이트된 헌법을 공부하신 분이란 이야기. 우리 달님은 무려 유신헌법(...)을 공부하셨는데.

    • 해양장미 2021.07.30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순다랜드 //

      헌법 뿐만 아니라 법리적으로 우리나라 민법 보면 꽤 사회주의적인 면이 있습니다. 상기하셨듯 87 헌법도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제법 그렇고요.

      다만 윤석열이 검사 출신이라고는 해도 민법이나 다소 사회주의적으로 해석된 87헌법 수준으로 사회주의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겠지요.

      정치학적으로 보면 87헌법은 충분히 민주적이지 못하고, 정치철학적으로 보면 충분히 자유주의적이지 못하며, 경제학적으로 보면 두루뭉실하며 해석하기에 따라 비현실적이 됩니다. 그러니까 87헌법을 존중하더라도 현실 정치인이라면 현실적 해석을 할 필요가 있는데, 윤석열은 그게 아직 안 되는 걸로 생각합니다.

  12. minddiver 2021.07.30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윤석열이 오늘 전격 입당했네요.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신 최악의 시나리오대로는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루라도 더 빨리 입당해야 한다고 해양장미님이 며칠 전에 말씀하셨는데, 이 정도면 신속한것 같습니다.

    야권이 이준석 - 윤석열 투트랙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와 지선, 총선까지 이겨서 국가를 정상화하길 바랍니다.

  13. 누나부트 2021.07.30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낙연이 대통령 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니 정말 우스꽝스럽기 그지없군요. 여전히 우리 아이돌이 왕좌에 못 앉느니 모두 불타버리는 게 낫다는 생각을 분들이 아직 많군요.

    Alternative fur korea 같은 건 없어요. 이준석이건 대한민국이건 대선 패배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된 유일한 이유는 그가 대선을 이겨줄 것이란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니까 말이지요.

    정책, 공약 같은 말보다 뒷배의 조직이 선거 이후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그걸 보지 못해야 대안이 있지 않을까 같은 의문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14. 리버티12 2021.07.31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이 전면에 나선 시점부터 미통당의 총선 참패는 예견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저부터도 황교안이 전면에 나와서 총선을 이끄는 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중도층들이 어떻게 받아들였을지는 불견시도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우파 우백서들이 공감과 이해가 엄청나게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파 우백서들이 망치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비호감을 가득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의 등장은 카타르시스라고 여겨질 만큼 참신하고 신선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은 축구도 그렇겠지만, 야구로 봐도 전도유망한 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인이기 때문에 실수도 거듭할 거고요. 그렇지만, 장차 미래를 위해서 핀잔과 질책보다 격려와 칭찬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윤석열과 이준석은 보거상의 같은 관계이고, 윤석열은 2024년 총선까진 이준석의 협조가 절대적인 상황일텐데 저런 식으로 이준석 패싱하고, 당밖에서 흔드는 행태를 일삼는 부분에 대해 걱정을 넘어 우려스럽기까지 합니다. 윤석열의 최근 발언들도 그렇고요.

    저는 윤석열이 지금이라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서 캠프 안에서 진중권 같은 사회주의자들은 퇴출시키고요, 이준석과 절대적으로 협력하고 자유주의를 온전히 만들어 줄 수 있는 전문가를 곁에 뒀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해양장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윤석열로 정권 교체가 되지 않으면 이준석이 무너지고, 이준석이 무너지면 그땐 국민의힘 자체가 극우화되는 상황이 초래되서 극우세력들 통제조차 불가능할 겁니다. 종국엔 사회주의자들과 극우세력들이 핑퐁 게임을 주고 받으면서 정말로 나라가 망하는 방향으로 치닫게 될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호남이 이낙연을 대통령 만들고 싶은 건 저도 이해 못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낙연과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윤석열이 최선이고, 이낙연은 차악으로 정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재명은 단연 최악 중의 최악이고요.

    그리고, 안철수는 정치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우리나라 사회에 기여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정치에 대한 예의가 부족한 안철수가 맞지도 않는 정치보다 다른 방향에서 기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해양장미님, 박원순 딸의 인터뷰를 첨부하고 싶습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78549

    주소에 보면 박원순이 빚까지 내면서 여성단체들을 지원하더니 정작 저런 결말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박원순의 죽음이야 유감이지만, 자업자득 자승자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순의 죽음에 대해 동정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여성단체 관련해서 윤석열로 정권교체가 되는 순간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과거에는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지금은 유해한 여가부의 폐지는 당연하고요.

    해양장미님, 예전부터 궁금한 게 한 가지가 있습니다. 김종인은 되지도 않을 내각제와 경제민주화에 왜 저렇게 집착을 하는 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김종인이 내각제와 경제민주화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해양장미님, 저는 항상 사람 일에는 때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2017년 대선이 우리나라에게 있어 골든타임이었다고 봅니다. 2017년 대선에서 안씨 성을 가진 대통령이 나올 기회가 날아간 시점부터 험로가 크게 예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일단 윤석열과 이준석이 공존할 수 있는 여건부터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31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교안이 당대표 하면서 야권 대선후보 1위 달릴 당시에도, 중도층은 황교안을 아예 대선후보로 보지도 않았습니다. 경험적으로는 황교안이 대선에 나오면 어떨 거 같냐고 물으면, 그가 왜 대선에 나오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지요. 야권은 대선후보를 만들어야 할 시기에 그렇게 시간과 기회를 허비했습니다. 황교안은 처음부터 확장성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지요. 탄핵과 대선패배, 지선에서의 참패를 겪고도 보수세력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보수통합을 하면 이길 수 있는데 보수가 분열되어있기에 졌다고 망상을 한 겁니다. 우백서들의 김무성, 유승민, 이준석에 대한 분노는 다분히 인지부조화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이준석은 대형 신인이었던 선수가 데뷔 후 한동안 부침을 겪다 갑자기 파격적인 두각을 나타낸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준석은 젊으면서도 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언행을 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느낌이 있는데도 노련하다는게 이준석의 특별함입니다.

      만약 이준석이 대표가 되지 않았다면,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은 상대적으로 중도표를 잡기 어려웠을 겁니다. 중도층은 이준석 대표를 좋게 생각하고, 나경원이나 주호영에 대해서는 덜 호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은 이에 대해 바르게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안철수의 영 좋지 못한 행보는 윤석열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안철수는 적어도 윤석열이 입당한 날에는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건 통합을 하건 했어야 최소한의 대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안철수가 내밀 수 있는 카드는 몽니밖에 없습니다.

      박원순은 이 나라에 끼친 피해가 이루 말로 다 하기도 힘든 위인입니다. 그를 추모하는 불명예를 스스로 강행하는 것들은 영구히 비난받아야 합니다.

      김종인은 군사정권에서 청장년기를 보내면서 경제민주화에 앞장서왔습니다. 그 시절에는 아직 사회적인 분배나 보장 같은 게 현격히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 과정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시점부터 경제민주화는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좌파적인 개념이 되었고, 김종인은 그 면에서는 늙었다고 보면 되겠지요.

망언의 범람

정치 2021. 4. 12. 16:3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AG__qXMrgQI

 

 

 

 

1) 강도 높고 해결이 잘 되지 않는 학폭이 있을 때, 현실적인 해결책은 별로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해결책은 피해자 쪽에서 학교를 믿지 말고 문제를 키우는 겁니다. 검찰과 경찰을 부르고, 소송을 빨리 하는 게 좋습니다. 그것도 어려우면 차라리 피해자가 최대한의 보복을 하는 게 차선책입니다.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만, 자살하거나 심한 정신질환을 앓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그러나 현행 제도가 망상과 가식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에 학폭 피해자는 어지간해서는 계속 피해자로 살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가해자를 용서하라거나, 가해자에게 온정적으로 대하라거나 하는 주변의 압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발을 싹싹 비비는 파리를 용서하면 안 됩니다.

 

 이번에 K-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태도를 요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나는 그들을 침대나 9만원이라고 간주합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정확성이 별로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학폭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사회나, K-래디컬 페미니즘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거나 비슷합니다.

 

 

 

 

2) 남성 페미니스트는 과학입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남성 페미니스트는 침대입니다. 여자를 침대로 데려가는 걸 매우 좋아하기도 하지요.

 

 

 

3) 문빠 탈출은 지능 순이며, 페미 탈출도 지능 순이고, 당연히 (선관위 공식 인정) 내로남불당빠 탈출도 지능 순입니다. 더듬어내로남불당을 계속 지지하는 건 지능문제입니다.

 

 이번 보궐선거 이후에, 나는 놀랍게도 대깨문 커뮤니티에 다수의 인류가 생존해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대깨문 커뮤니티에는 지능이 퇴화되고 지령을 따르는 단말화된 유사인류만 남아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아직 다소의 지성을 유지 중인 인류가 남아있어 내로남불당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던 것입니다.

 

 다수의 반문 커뮤니티에서는 그에 위기감을 느끼고 소위 나무를 심으러 떠났고, 지금은 문천지 밀림의 지적생명체가 진압당한 것 같습니다만, 지성이 남아있다고는 해도 그들이 심각한 바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치아 스케일링을 인류 성인한테 시술하는 건 그냥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한테는 그냥 할 수가 없습니다. 마취를 해서 완전히 재워야 할 수 있지요. 구강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하는 행위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식이 있으면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그것이 지능의 차이입니다.

 

 문천지 단말생물들한테 올바른 말을 하는 건, 동물한테 그냥 치아 스케일링을 하러 덤비는 것과 같습니다. 문천지 단말생물들은 그 행위를 위협으로 느끼고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그게 당연한 겁니다. 상황을 이해할 지적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동물을 스케일링해주려면 마취를 해야 하듯, 레밍처럼 절벽으로 돌진 중인 문천지 단말생물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도 비슷합니다. 완전히 제압해주고, 지령을 내리는 사령부를 장악해야합니다. 어차피 단말생물들은 스스로 판단을 못합니다.

 

 

 

4) 지난 보궐선거에서 내로남불당을 찍은 암컷들이 꽤 많이 있지요.

 

 여러 번 이야기했듯 나는 그 암컷들이 박원순이나 오거돈 같은 좋은 상사를 만나라고 기원 중입니다. 후대가 있다면, 대대손손 딸이건 손녀건 마찬가지로 좋은 상사 만나라고도 기원 중입니다.

 

 K-래디컬 페미니즘은 일반적인 범주에 속하는 인류 여성에게는 해악일 뿐입니다만... 그거 보고도 내로남불당 찍었으면 박원순이나 오거돈 같은 상사 만나고 싶은 취향인가보다라고 해석해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취향일 수도 있지요. 머릿속이 그렇게 음란하니까 매사에 음란한 발상밖에는 못 하는 걸로 간주합니다. 음란한 것 자체는 생물로서 바람직한 것일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아무리 봐도 그 암컷들은 스스로의 음란함을 인정하지도 못하고, 사람들에게 영향력만 행사하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문천지 단말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제압해줘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5) 차기 내로남불당 대표로 박주민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내가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후보는 숨결 고민정 여사님입니다만, 숨결여사님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차선으로 박주민을 지지합니다.

 

 박주민은 이름부터 내로남불당 대표에 어울립니다. 거꾸로 하면 민주박이잖아요? 별명도 어울립니다. 거지갑. 이쯤 되면 더듬어내로남불당 대표를 하기 위한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수준입니다.

 

 국민의힘 대표로는 0선 중진 준스톤을 지지합니다. 원래 총선 패배 이후 차선책으로 준스톤 비대위를 지지하기도 했었고. 이번에도 위너니까 Takes it all 할 자격이 있지요. 물론 준스톤이 미는 유승민이 잘나가는 건 반대합니다만. 하필 하태경이고 이준석이고 유승민계라. 유승민 본인은 문제 많지만 계파복은 있다고 생각하네요.

 

 

 

6) 김영춘이 국무총리가 된다고 합니다. 박형준은 국무총리를 이긴 남자가 되었습니다. 박형준 시장, 축하합니다. 박수!

 

 이철희는 정무수석이 된다고 합니다. 정치 한심한 꼴 부끄럽다고 거리를 두더니, 금방 자리 회복합니다. 축하합니다. 박수!

 

 역시 우리 문재인 주석 정권의 인재풀은 매머드급입니다. 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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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세자생정 2021.04.12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철희 정무수석이라니 현재 위수문동 청와대가 얼마나 주눅이 들어 있고, 가능한 강성 친문 이미지가 약한 사람들을 들여와서 이미지를 희석시키길 원하는 상황인지 느껴지네요. 1년 반, 아니 1년 전만 해도 이철희 정무수석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을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4.12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지금은 난파를 앞둔 레임덕 말년이고, 침몰을 함께할 사람이 필요한 상황이긴 합니다.

      이제 와서 이철희 앉힌다고 이미지 개선될 것도 아니고, 이철희는 또 불러주니 좋다고 가는 거 보면 여러 모로 난국입니다.

  3. 하나챤 2021.04.12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분간 민주당 꼴이 참 보기 좋게 생겼습니다.

    20대 표 분석해보면 남성쪽은 국힘몰표 여성은 반반(민주당 약간 우위)과 15% 페미 군소정당이라는 결과인데, 죽쒀서 개준꼴이죠

    페미코인 쭉 타자니 박원순과 오거돈이 화려한 똥을 쌌어요, 앞으로 레디컬페미표는 정의당갔으면 모를까 민주당 몰표현상은 덜해질거 같습니다

    되려 남성층의 국힘 몰표를 생각해보면 저는 슬슬 페미코인도 끝물인거같다고 생각되네요. 훨씬 결집잘되는 표 시장이랑 여성의당같은 군소정당으로 분산만 되는 표 시장중 어디를 노릴진....

    근데 민주당은 청년남성에게 미운털 단단히 박혔죠. 당분간은 페미코인을 타기도 남성공략하기도 애매할겁니다.

    개인적으론 탄핵직후 보수정권 루트 밟았으면 하네요. 물주 없어진 페미 몰락은 덤이고

    • 해양장미 2021.04.12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도 한동안 페미한테 위에서 뿌려줄 수 있는 자금력이 다를 거라, 여전히 페미가 간판인 정당보다는 민주당이 페미표를 더 얻을 겁니다.

      민주당을 고사 수준으로 만들려면 앞으로 야권이 아무리 잘해도 다음 총선은 지나야 합니다.

      청년남성은 이 승리에 적당히만 도취되는 게 좋습니다. 아직 상대는 강하거든요. 방심하지 말고 높은 사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끝까지 섬멸해야합니다.

  4. armalitear15 2021.04.12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문감별사도 나온거 같던데 계속 저러면 좋겠습니다.
    저들은 뭐 우파측이 친박과 개신교 손절하는거와 달리 컴퓨터에 비유하면 본체의 프레임만 남기고 CPU와 램 그래픽카드 메인보드를 전부 갈아치우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들은 그런걸 할 능력도 용기도 없고 내 컴퓨터가 구린게 아니라 딴게 문제다 식으로 볼겁니다.

    이제 남자들보고 괴물이 되지 말라 하는데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
    지금은 한방 카운터 날린거 뿐이지 아무것도 한게 아니니요.
    더더욱 강하게 힘을 키우고 기동전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봅니다.

    https://m.dcinside.com/board/newconservativeparty/816371?recommend=1
    그리고 20대 남성 상당수가 반페미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내는 국힘으로 가니 아예 권인숙 남윤인순을 필두로 강제로 주체사상처럼 페미교육을 시켜버리겠다 나서는군요.
    군사독재 시절 반공교육 강요 역효과가 자기들임을 감안하면 저건 더더욱 역효과를 부를게 뻔한데도 말이죠.

    https://youtu.be/TyZHg3Uk_Pg
    링크 주의
    대표적인 반발의 예로 10대 남성층에선 성재기는 아예 좌파에게 억울하게 희생된 성자 취급을 받기 시작했고 저런 5.18이나 그런데서 대놓고 폭동이란 망언을 해댄 저런 대안 우파 세력들이 이런 목소리를 내서 젊은 층에게 제법 큰 지지도와 후원을 받는게 뭘 말하는건지 묻고 싶을 정도군요.
    물론 저는 저런 세력이 페미들 상대로 활개치는건 그들의 짓거리를 보면 당연한 결과라 봅니다만
    국힘은 좌파들에게 프레임 공략 당하기 싫으면 거리를 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속칭 초선5적 공격하는데 있어 극문이건 리재명 지지층이건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이쯤되면 내로남불당은 앞날이 없다고 봐야지요.

      이런 상황이면 극단주의적인 우파단체가 난립하는 건 어쩔 수 없고, 국민의힘은 마크롱의 전진 정도 포지션을 잡으면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K-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무리수는 반드시 저항을 만날 거고, 점점 저항은 거세질 겁니다. 늦기 전에 저항이 강해져 이 사회가 너무 망가지지 않길 바랍니다.

  5. 틈바구니 2021.04.12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되는 말입니다. 이제야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순간에 타협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38선 넘어 압록강까지 가야됩니다.

  6. 2021.04.12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일 청년남성들이 여성 그 자체에 대해 혐오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면 그 때는 또 응징이 필요하겠습니다만, 그런 상황이 아니잖습니까?

      진짜로 그런 참극이 일어나기 전에 이 갈등은 해소되어야합니다.

  7. 이란코 2021.04.12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민주당이 페미의 늪에 제대로 빠져버렸군요.

  8. Lastinches 2021.04.12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미들 상대로는 어설프게 할 생각 말고 초토화작전으로 나가서 겁을 먹게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니 어째 이전에 다른 포스팅에서 하신 '미국은 한국을 어설프게 때리면 반미감정만 커지니 확실하게 세게 때려서 겁먹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주장이 떠오르더군요. 참 보면 볼수록 우리나라에서 페미가 이렇게 창궐한 것이 괜히 그런 것이 아니고 국민 전반의 강약약강 기질 탓이라는 것이 절감되어서 씁쓸하긴 한데, 그래도 그나마 국민 다수는 적어도 페미집단보다는 훨씬 일찍 정신을 차릴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할까요.

    • 해양장미 2021.04.13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페미가 이정도로 창궐한 건, 저는 도덕관념 부재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도덕보다는 권력과 권위를 따르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걸 강약약강이라 볼 수도 있겠고요.

      동시에 현실주의적인 사고가 너무 안 되기도 합니다. 저는 도덕이란 현실적인 가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현실과 도덕을 분리된 걸로 생각한단 말이지요.

  9.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4.12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누군가 '인간의 습성은 ~한 것이야' 같은 얘길 한다거나 어떤 남자가 '남자는 ~~해' 같은 식으로 일반화를 하거나 정의를 내릴 때는 사실 자신의 본성을 말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남페미가 사이언스인 게 이해가 잘 됩니다.

    2.'물 수 있는 개는 물 일이 생기지 않는다' 라고 피터슨의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약하고 겁많은 것과 착한 것은 다르고 아이 등에게 필요할 때 강한 억제를 하지 않거나 인간관계에서 권리를 포기하고 나약하게만 행동하면 양쪽 모두 안 좋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인상 깊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스스로를 지키려는 의지와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은데,
    민주당을 찍은 '암컷' 이란 표현과 그녀들의 후손까지 박원순 같은 상사를 만나길 기원한다는 말씀은, -물론 암컷은 사전적으로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만- 이 블로그에서 요구해 오신 사회 통념에 어긋나는 과격한 표현 금지나 pc룰 등에 어긋날 수도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후손 이야기는 엄밀히 말하자면 부당한 연좌제의 논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물론 진지한 기원보단 수사법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틀렸을 확률이 높으리라 짐작하지만, 조금 의문이 드는 면이 있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페미 전반이 그런 경향이 있지요.

      2. 약하고 겁많은 것과 착한 게 다르지요. 이걸 착각하면 안 되는데, 많은 이들이 착각합니다.

      3. K-래디컬 페미에 암컷이라는 표현은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PC룰 적용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각자가 선택할 수 없는 태생적 조건 등을 뭉뚱그려 혐오하거나, 그런 것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연좌제 아니냐는 의문은, 연좌제적 성격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제도적 문제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기원에 불과한 거라서.

  10. Palaiologos 2021.04.13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년남성들이 몇년동안 일방적으로 맞았는데 이제와서 한번 반격 했다고 극우화니 뭐니 하는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 이 분노를 해소 시키지 않고 어설프게 타협하면 진짜로 극우화 됩니다.

    국 선생님의 명문은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대깨문과 페미같은 양아치본성, 강약약강, 진짜배기 악인들은 용서하면 더 악독 해집니다. 학교폭력 문제처럼 현실에서는 악인에대한 무관용이 무고한 희생자를 없애지요. 용서는 예수같은 성인군자나 하는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박주민은 숨결좌랑 비빌 만한 유일한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외모부터 진짜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이철희도 정말 폐기물같은 인간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정무수석 맡고 정권 끝나고는 감옥가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니언 조국 선생님의 가르침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금 앞발을 비비는 파리들을 끝까지 때려잡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조차 예루살렘에서 무개념한 자들을 보았을 때는 몸소 채찍을 들고 두들겨 패며 의자를 엎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11. lㅇㅅㅇl 2021.04.13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오조오억, 허버허버 등 남자들도 프로불편러 페미들에 맞서 똑같이 되갚아주는 이른바 팃포탯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팃포탯 전략으로 밀어붙이기만 하고 출구전략이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데 해양장미님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4.13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글부터 적고 있듯, 싸움을 시작했으면 적에게 절망과 공포를 안겨줘야 하는 것입니다. 당한 것에는 이자를 붙여 갚아줘야 합니다.

    • lㅇㅅㅇl 2021.04.13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안타깝네요.. 서로 공존하며 협력해야 할 남녀가 어쩌다 이렇게 못 잡아먹어 안달이 됐는지..

      하루빨리 페미들이 정치권에서 축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등을 촉발하고 부추겨서 정치적 특권을 누리려는 사악한 정치세력이 선거에서 계속 이겨서 이리 되었습니다.

      메갈리아가 처음 반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때, 시민들이 그에 대해 충분히 주의하고 그것의 뒷배가 되는 사악한 정치세력에 표를 주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만, 시민들의 부도덕과 방심이 이런 참극을 허용하였습니다.

      이 상황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K-래디컬 페미니즘 세력과 더듬어내로남불당 세력의 완전하고 신속한 섬멸입니다.

  12. 퐁퐁123 2021.04.13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road3.kr/?p=44354&cat=146
    http://road3.kr/?p=44230&cat=118
    링크주의

    지금의 청년남성들은 작금의 한국사회에서 가장 이질적이고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집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한국사회 사회혁명의 중심은 청년남성들일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들의 행보에 따라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남성들의 역사적인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고 이 끝이 무엇일지는 모르겠으나 사실상 망해가는 이 나라를 소생시킬 수 있는 주체들이었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혁명' 하면 안 됩니다. 정치용어적으로. 사회 혁명 두 글자 같이 들어가면 그건 공산주의 하자는 겁니다.

      현 상황상 청년남성들이 열심히 싸워줘야합니다. 그래야 윗세대가 상황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딱히 대단한 걸 할 필요는 없습니다. 팀에서 베테랑과 루키는 역할이 다른 법입니다. 청년남성들이 해줘야 하는 건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는 겁니다.

  13. Lastinches 2021.04.13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은 유승민이 아버지 친구이다보니 라인 갈아탈 생각도 없을 거고 그러기도 쉽지 않을텐데, 박근혜 키즈로 정치커리어를 시작한 것도 그렇고 능력에 비해 라인 잘 타는 복은 별로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인으로는 아직 어리니까 당장 급하게 뭘 할 필요는 없을테지만, 결국 독립을 해야지요. 유승민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은퇴하게 될 거고, 그러면 이준석은 자기 정치 해야 할 겁니다.

  14. 윈브라이트 2021.04.13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철희를 정무수석으로 선택한건 그래도 위수문동이 남은 임기를 잘 끝내 보겠다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의원직 때려치고 나와서 라디오 방송 진행하는거 들어보면 여권에 이런저런 쓴소리도 많이 했거든요. 이번 재보선은 여당이 참패해야 하고, 무난히 참패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고요. 최재성 같은 강성 친문보다는 비문인 이철희를 세우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했을 겁니다.

    물론 제 예상은 청와대에서 비문 이철희를 내세우는 것과 무관하게 당은 친문과 강경파가 계속 장악한 상태로 갈 것이고, 여권의 폭주는 계속될 거라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임명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철희가 임명이 되면 그건,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님의 발악이라고 봐야 하지 싶습니다. 지금 문주석님은 아군이 거의 없어요. 대깨문들은 자신들은 문주석님 편을 든다고 생각하지만, 문주석님 입장에서 보면 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고.

      앞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문주석님은 거의 무시당하고 있을 겁니다. 올초에 있었던 마스크 거꾸로 쓴 사진이 참 많은 걸 암시했지요.

  15. 시일야방성대곡 2021.04.13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기간 여초커뮤에 노출되어 세뇌당해온 많은 20대 여자들이 슬슬 대가리가 깨지다 못해 박살이 나버린 후 봉합되어 억누를수 없는 반문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보궐선거에서 2030 남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페미에 대한 어택에 들어간 이준석에게 곧바로 극렬한 불만을 터트리는걸 보니 대깨문은 버려도 민주당이 퍼뜨린 여성피해자주의 여성약자주의 여성우선주의 여성특혜주의 만큼은 도저히 버릴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겉으로는 남녀갈라치기다, 이제막 봉합되기 시작했는데 쫒아내냐, 어떻게 모은 여성표인데 다 떨어뜨리고 있다, 야갤러 같다 말하지만 그 누구도 이준석이 지적한 빈틈없는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감히 반론을 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군요. 대가리가 봉합되었든 아니었든 이 세대 여성들의 절대과반이상은 이미 K-페미에게 너무 오래 노출 오염되어 구제가 불가한 수준이라 판단되는 바 그들에게는 일전에 노인세대 강성 지지층에게 했던 바와 같이 "그민찍"을 시전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정신차린 여성들이라도 남성들과 화합을 하길 바랬는데요. 아무리 탈깨문했어도 남성혐오가 기본패시브인 커뮤에서 놀던 "쭉빵,여시녀"인건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본인들 스스로가 코리안 마케이누가 되길 누구보다 바라니 어쩌겠습니까 해드려야죠. 안그러면 나라가 망하게 생겨서 말이죠;

    그리고 우리 안철수 대표는... 이준석 및 김종인 친유계와의 전선을 반페미를 남녀갈라치기로 규정하는것으로 잡다니.. 명불허전입니다. 이젠 좀 나아진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사람이야 꾸준히 여성온정주의 페미성향을 드러내왔다지만 지금같은 이 국면에서 저런 어마어마한 내부총질을 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시정되지 않는다면 절대 지지할수 없습니다. 원래 더 무서운게 늘 내부의 적이니까요. 어째 갈수록 이번 국면에서 맞대결은 이준석의 철저한 완승으로 끝날거 같단 생각입니다.

    그동안 마치 볼드모트라도 되는 양 보수언론 조중동에서조차 감히 비판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절대존엄 K-페미니즘이 본격 도마에 올랐습니다. 뭐만하면 이대남보고 시대에 역행하는 백래쉬라던 여성계가 2030남자들의 분노와 정치적 핵폭발을 확인한 뒤로는 이건 결단코 본인들 때문이 아니라며 손사래 치기 바빠요. 아주 재밌는 광경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방심해서도 도취되어서도 안되겠지요. 고작 이제야 겨우 그들에 대한 문제제기만이 시작된 수준이니까요

    • 해양장미 2021.04.13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대 여성 입장에서는 문재인 주석과 페미는 한 몸이 아니거든요. 문재인 주석만 적출해서 버릴 수 있는거지요. 그런데 어차피 문재인 주석은 앞으로 1년짜리고. 주적은 K-래디컬 페미니즘 아니겠습니까.

      이게 하자 없는 여성일수록 여초에서 오래 놀 일이 확률적으로 별로 없습니다. 많은 경우 이미 시집가서 애 키우고 있지요. 애 키우면 너무 바빠서 여초활동하기 힘듭니다. 워킹맘들은 너무 바빠서 팩트체크가 안 되니까 맘카페 장악이 정치적 효과가 강한건데, 정권 바뀌면 맘카페 자금줄 다 발본색원해서 끊어야 하고요.

      청년남성들은 잡소리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괜히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습니다.

      안철수는 발끈하는 거 보면 계속 김종인의 작전에 당하는 것 같은데, 빨리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아군을 늘리는 게 앞으로의 행보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를 보면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기에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표현은 가급적 안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시일야방성대곡 2021.04.13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중이셨나 보군요. 송구스럽습니다.ㅎ 수정하고 앞으론 신경쓰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닙니다. 기본 운영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16. 만신전 2021.04.13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불이 붙어서 활활 타고 있습니다. 20대 남자들 지금 추세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10대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조던 피터슨 같은 사람이 한명 나오면 참 좋을텐데요.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으니 확산 속도가 좀 느린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멀었지요. 이제 시작이고요.

      K-래디컬 페미니스트는 기본적인 도덕윤리에 위배되기 때문에, 상식을 가진 누구나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게 이렇게 득세하는 건 도덕의 붕괴와 정치과잉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17. 둥둥구리 2021.04.13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교롭게도 오늘 스케일링을 받았는데요. 오늘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동물들이 스케일링받을 때 마취받아야하고 양치질을 싫어하는 게 좀 안타깝다고 생각했거든요. 평소에 그런 생각을 자주 해서 그런지, 스케일링 비유가 참 잘 와닿았습니다.

  18. 복서겸파이터 2021.04.13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96346?lfrom=facebook

    아직도 이런 글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자를 해방시키는게 페미니즘이고 이해가 안되면 외우랍니다 ㅋㅋㅋ

  19.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4.13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문재인 정부가 본격적으로 꼬였다고 하는 시기가 언제라고 보십니까?

  20. 프마수스 2021.04.13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2) 얼마 전 침대 표팔만 선생이 kbs에 나와서 학폭 주제로 강연을 하던데요...보면서 그저 기가 막혔습니다. 저혈압 오시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뭐...요즘 정치판만 봐도 혈압 낮아질 일이 없긴 하지만요.

    3) 아직도 민주당을 고쳐 쓰자는 사람들도 제 생각엔 단말생물들입니다. 다만 김어준이나 뉴비씨가 아닌 이동형 같은 사람들에게 지시를 받는다는 게 다른 거죠. 이재명이 크면 이동형도 클텐데, 김어준보다는 이동형이 좀 더 수준 높은 상대이기에 상대하기가 좀 더 힘들어보입니다.

    4) 적극동감입니다.

    5) 이준석이 당대표 되면 방향설정은 잘 할 거라고 보는데, 이준석이 국힘 어르신들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전에 이준석을 두고 참모냐, 지휘관이냐 하던 그 연장선이지요. 그나저나 전당대회 나갈 거라더니, 최근 전당대회 방식이 집단지도체제냐 단일지도체제냐에 따라 역할을 고민하겠다는데 무슨 의미로 보십니까?

    6) 위수문동은 수령님께 김영춘, 이철희가 비문이니 비문인사를 앉히면 당내소란과 민심이 정리가 될 것이라고 진언한 책사를 반드시 잘라야만 합니다. 상황은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3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2) 표팔만이 표창원인가요?

      3) 민주당을 고쳐 쓰려는 시도는 부질없을 겁니다. 잘못된 길을 너무 오래 달려갔기 때문입니다.

      5) 저는 마크롱 모델을 주장하고 있지요. 극단주의자들이 좀 떨어져 나가 주는 게 좋습니다. 이준석이 대표 하면 가지치기 잘 할 겁니다. 다만 이준석 정무부시장 이야기가 나오던데, 정무부시장 하려면 탈당해야합니다. 그래서 고민중일걸요.

      6) 문재인 주석께서 뭘 해도 당정청의 분란이 덜해질 일은 없습니다. 문주석께서 해야 할 일은 자기 사람이 누구인지를 분간해서 쥐고 있는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4.14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2) 예, 그 사람 맞습니다.

      5) 정무부시장직 때문에 고민하는 거라면 집단지도체제/단일지도체제 각각의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는 전당대회 불출마용 페이크일까요? '최고위원 한 번 더 할 거면 굳이' 라는 태도던데 말이죠.

      6) 그래서 그 귀한 자리를 비문에 내주라고 한 책사를 잘라야 위수문동의 생사가 조금 더 불분명해지지 않겠습니까. 이대로 가면...

    • 해양장미 2021.04.14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 거기까지는 제 관심사안이 아닙니다.

      6) 문재인 주석님이 너무 심한 레임덕을 겪지 않고 끝까지 권력을 좀 쥐고 있는 쪽이 좋습니다.

  21. gnash 2021.04.14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이 이번 선거에 꽤 공이 있고 능력도 출중한 것은 알지만 유승민을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듯해서, 당 대표로까지 가면 국힘 내부에서 유승민계 의원들과 나머지 의원들 사이의 갈등이 가시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되네요.

    • 해양장미 2021.04.14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정당에서 계파싸움이 있고 권력투쟁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누가 당대표가 되건 갈등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유승민이 당대표가 되는 것보다는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는 게 낫겠지요. 실제로 이준석이 바로 당대표가 될 확률은 별로 없습니다만.

승리를 맛보는 4월의 주말

정치 2021. 4. 10. 13:1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DWDlcV2DHY

 

 

1) 청년남성을 응원합니다.

 

 본 블로그를 쭉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청년남성들의 극우화를 우려합니다. 그러니까 청년남성들이 가진 억하심정은 현 시점에서 더 늦기 전에 해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시민으로 평등하고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야만 합니다. 나는 누구나 동등하고 자유로운 시민적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동성애자가 동성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입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시민으로 동등하고 자유로운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고 변희수 하사도 복직할 수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당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청년남성들도 대한민국 시민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동등하고 자유로운 권리를 가져야만 합니다. 동성애자건 변희수 하사건 청년남성이건 모두 사회적 약자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요. 대한민국 남성들은 애진작에 이랬어야 합니다. 사적으로는 현재 청년남성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내가 지난 20년 동안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모습입니다. 구상이 현실이 되는 데 20년 걸렸네요. 지금 청년남성들 하듯 해야 대한민국이 진짜 자유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2)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는 가급적 이 격언을 따릅니다. 여기서 한 포인트는 죄를 미워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는 겁니다. 죄와 사람을 분리해서 보는 건, 죄를 직시하기 쉽게 합니다. 죄인에 대해서는 관대할지언정 죄에 대해서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죄악에 대한 관대함이 이 망가진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나는 노무현을 미워하지 않고, 박근혜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의 죄와 박근혜의 죄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나 고 박원순 시장은 존재 자체가 죄악이고, 사람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논외입니다. 나는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나 그 대상이 ‘사람’일 때에 한합니다.

 

 

 

3) 나는 자유주의자이므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와 권리에 문제없는 것은 문제없다고 여기며, 자유의 적은 용인하지 않습니다. 은혜와 원한을 분명하게 하고, 갚으려 노력합니다. 이는 나의 도덕 및 윤리입니다.

 

 나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싸움이 최선의 방식이라면, 그것을 꺼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면 이기기 위해 뭐든 합니다. 싸움에 낭만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때때로 미래의 큰 싸움을 예방하기 위한 작은 싸움도 꺼리지 않습니다.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싸움을 싫어함에도 호전적이라는 오해를 받곤 합니다.

 

 나의 이 태도는 사실 미국 정치 주류 및 현실주의 정치관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 탓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를 좋아하고,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방식에 공감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제안하건데 자유주의자와 청년남성은 셔먼 장군이 남북전쟁에서 그러하였듯, 페미니스트와 민주당을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언제나 전략적이어야 하며, 그 목표는 전쟁의 빠른 종식과 평화여야 하며, 딱히 ‘사람’을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셔먼 장군이 남긴 말을 세 가지 인용해보지요.

 

"Its glory is all moonshine. It is only those who have neither fired a shot nor heard the shrieks and groans of the wounded who cry aloud for blood, for vengeance, for desolation. War is hell."

- 그(전쟁의) 영광은 모두 헛소리다. 총을 쏴본 적도 없고, 부상자들의 비명과 신음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자들만이 피와 복수, 파괴를 부르짖는다. 전쟁은 지옥이다.

 

"War is cruelty. There's no use trying to reform it, the crueler it is the sooner it will be over."

- 전쟁은 잔인한 것이다. 그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 잔인할수록 빨리 끝나니까.

 

“This war differs from other wars, in this particular. We are not fighting armies but a hostile people, and must make old and young, rich and poor, feel the hard hand of war.”

- 이 전쟁은 다른 전쟁과 다르다. 우리는 적군이 아닌 적대적인 국민과 싸우고 있으며, 청년이건 노인이건, 부자건 빈자건, 전쟁의 비정한 손길을 느끼게 해 줘야만 한다.

 

 

 

4) K-페미니스트들은 혜화역 시위 때부터 성범죄 2차 가해자였고,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가해자의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를 구원한 건 국민의힘에 투표를 한 사람들과 페미니즘에 반대한 오세훈 캠프입니다. 우리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뽑은 자들을 성범죄 2차 가해자로 간주해줘야 합니다. 그들은 죄인입니다. 사람은 미워하지 말되, 죄는 미워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니면 미워해도 됩니다.

 

 K-페미니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및 중화인민공화국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입니다. 위험도는 셋 중 가장 높습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문빠 탈출이 지능 순이듯 페미 탈출도 지능 순이며, K-래디컬 페미니즘이 해악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지능 순입니다.

 

 

 

5) 나는 남페미의 검찰개혁은 남성혐오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인간혐오인데, 인간 전체를 혐오하기엔 또 여자는 좋아해서 남성만 주로 혐오하다보니 남페미가 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K-래디컬 페미니즘은 인류애 및 인본주의와는 정 반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혐오와 증오, 피해망상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K-래디컬 페미니즘을 정신적 전염병으로 규정합니다. 2015년 이후의 우리 대한민국은 K-래디컬 페미니즘 팬데믹 상태인 거고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K-래디컬 페미니즘에 저항할 수 있지만, 취약한 사람은 잘 걸리고, 걸리면 더 정신적으로 망가집니다.

 

 우리는 페미니스트들을 정상인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신에 병이 든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이미 사람이 아니고요. 흡혈귀, 늑대인간, 좀비가 된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 것처럼 말입니다.

 

 

 

6) 바보들을 제외한다면,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별로 바이든과 미국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왜 바이든을 지지했는지 이제는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트럼프 정권은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 정권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니까 대깨트는 찌그러져 있어야 합니다.

 

 2018년 경, 북조선은 핵무기를 완성했고 그것을 거래의 수단으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립주의적인 트럼프는 거래에 응할 생각이 있었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은 북바라기지요. 아마 하노이 회담 직전에 코언의 증언과 볼턴의 방해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과는 매우 다른,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에 놓여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통일은 대박’이라고 박근혜 대통령 시절 그리 밑밥을 깔아놓고도, 한반도 평화를 방해한다는 식으로 보여 앞날이 대단히 불투명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국민들은 북측을 친숙하게 여기고, 실제보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조건을 염두에 두고 전략전술을 수립하여 현명하게 대응해야합니다.

 

 

 

 

 

7) 박원순 시장과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 집권했던 시간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망가졌습니다. 이제 오세훈과 국민의힘이 서울을 수복했으므로, 대한민국도 복원을 시작해야합니다.

 

 아직 우리가 처한 비극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국민은 소수입니다. 국민의힘을 찍은 시민들은, 대략적으로 영 싸하다는 정도는 느끼겠지만요.

 

 나는 다음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하겠습니다. 중공에 굴종하는 종중세력, 가족을 해체하고 아이를 말살하려는 반(Anti)가족주의, 공금을 마음껏 횡령하는 시민단체, 그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정체를 붕괴시키는 떼법-성인지감수성 -선관위 세력입니다.

 

 중공에서 독립적이고 적성세력과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강대국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에 받은 건 조금이라도 갚는, 의리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일본과 한 약속은 지키는, 신용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단란한 가정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청년이 단란한 가족을 꾸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복원해야 합니다. 시민단체 비리를 철저히 수사하고, 공금을 아껴야 합니다. 그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정을 되살려야만 합니다.

 

 이 어려운 과제를 위해서는 차기 대선과 지선에서 야권이 대승해야함은 물론 기본조건입니다.

 

 

 

8)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1948년, 미국 군정에서 독립을 인정받고 제헌의회를 통해 건국되었습니다.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으며, 그 국명에서 대한제국과 그 전신 조선 및 고조선을, 영문 국명에서 고구려와 고려를 계승한 국가입니다.

 

 본래는 같은 국가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였다가 엄청나게 노력해서 기적적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전 세계에 세계대전 이후 우리만큼 밑바닥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나라는 없습니다. 이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어떤 나라건 흥할 때가 있고 위기를 겪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큰 위기 앞에 있고요. 그런데 위기는 어떤 나라건 겪는 거고, 위기를 이겨내면서 살아남으면 오랜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이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조선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조선은 500년은 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500년 갈 수 있을까요? 500년 가는 나라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같은 식으로 하면 500년은 고사하고 200년도 힘듭니다. 조선보다는 오래 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9)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초도조종사가 아닌 KF-16교관인 여성 조종사 양윤영 대위가 탑승한 상태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한 사업을 위해 목숨을 걸 테스트 파일럿이 아닌 여성 파일럿이 행사의 얼굴이 되는 걸 반기는 게 K-래디컬 페미니즘이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 정권의 방식입니다.

 

 천안함 생존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현재의 대한민국은 충성할 가치가 없는 국가입니다.

 

 1년 후에는 충성할 가치가 있는, 제대로 된 나라로 복원해야합니다.

 

 

 

10) X세대, 통칭 40대 정치성향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을 텐데, 쉽게 이야기해서 40대의 문제는 정치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다른 게 아니고 그냥 그게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이번에 20대 남자들, 투표 멋지게 했지요. 그리고 10대 남자들, 아마 투표권 생길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현 40대가 어릴 땐 안 그랬습니다. 별로 정치에 관심 없었지요. 투표도 잘 안했고. 그 땐 시대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정치에 관심 많으면 좀 올드하게 느끼던 세대에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그 땐 힙한 거였어요. 지금 이걸 설명하는 사람은 물론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테지만.

 

 노무현 정권 당시에 청년들은 대체로 노무현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별로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감을 가진 비율이 꽤 있었고 어쨌든 우리 대통령이라고는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노무현이 죽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많이 받았고, 그 상태에서 운동권과 나꼼수의 선동에 포섭된 겁니다. 노무현 죽고 나서야 정치에 관심가지는 게 힙하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뀐 거고요. 정치에 대해 아는 게 없었으니까 나꼼수 이후에 정치에 관심가진 사람들은 노빠 출신하고 달라요.

 

 사실 노무현을 진짜 좋아했었던 사람이라면 현 정권에 호감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노무현의 죽음은 객관적으로 다음 세 가지 보기 중 복수정답만이 답입니다.

 

1. 노무현이 나쁜X이다.

2. 권양숙이 천하의 Dog XX이다.

3.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 악마다.

 

 노무현이 그래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믿는다면, 답은 2 아니면 3. 또는 2, 3 둘 다가 되는 겁니다.

 

 현실은 권양숙은 대접받고 있고, 노무현을 경호했던 것들도 이번 청와대에서 호의호식했지요. 그걸 보고도 좋으면 진짜 노무현 좋아했던 사람하고는 거리가 먼 겁니다.

 

 40대도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습니다. 노무현이 죽은 시점에선 이미 사회인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정치에 대한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새로운 걸 학습하기는 어렵고, 기존에 가졌던 정보를 수정하기는 더더욱 어렵지요. 공부는 때가 있는 건데 40대는 제 때 정치공부를 못 했고, 처음에 너무 나쁜 방식으로 정치를 잘못 공부한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 지금도 잘 몰라서 판단을 엉망으로 하는 겁니다. 잘 모르면서 고집부리는 사람이 많은 거고. 모르는 티내기엔 나이도 있고, 없어 보이기 싫은 거고.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보면 예전보다 많이 돌아섰지요? 바쁜 연령대고 정치이해 베이스가 약하니까 돌아서는 속도가 느린 겁니다. 운동권 세대는 40대보다 정치에 관심을 일찍 가졌고, 더 정보가 많은데다 정치에 관심가질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 더 빨리 돌아선 걸로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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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브라이트 2021.04.10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청년 남성들이 갖고 있는 한이 이제야 처음으로 한 번 풀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당해왔던걸 생각하면 이번 한번의 승리로는 불충분하고, 대선, 지선, 그리고 다음 총선까지 승리해서 래디컬 페미니즘과 손잡은 민주당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어야 분이 다 풀릴까 말까 한 정도입니다. 향후 5년간 지금의 10대 남성들 중 절반은 새로운 유권자 층으로 유입되겠지요. 지금의 20대 남성보다 더 분노에 차 있는 10대 남성들이 들어오면 청년 남성들의 반민주당 기조는 더 강해질 겁니다.

    2. 문재인과 박원순에 더해, 저는 윤미향과 추미애는 인간 수준으로 보지 않습니다.

    4. 타임라인 상으로 제 기억이 맞다면, 강남역 살인사건과 메갈/미러링 1차 논쟁은 박근혜 정부 때 있었던 일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가장 처음 크게 젠더갈등이 폭발했던 사건이 저 홍대 누드 크로키 도촬 사건과 혜화역 시위였습니다. 저는 그때 피가 끓어오르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혜화역 시위에 이 정부의 인사들이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을 때부터 청년 남성들의 마음에는 앙심이 새겨지고 있었습니다.

    5. 관련해서 진석사가 이준석을 저격하고, 서민도 손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선까지는 반문진영이 진석사와 원팀을 유지하길 바랬지만, 페미니즘 문제가 대선의 주요 의제가 된다면 반문진영은 이제 진석사와 거리를 둬야 한다고 봅니다.

    6. 이달 치러지는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게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이 정부의 대북/외교정책은 파산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파멸 수준으로 낙인을 찍어놔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K-래디컬 페미니즘과 그 동맹 세력인 주사 좌파 세력을 완전히 분쇄하기 전에는 진정한 승리라 할 수 없습니다. 저는 10대 남성에게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2. 저는 추미애 장관님의 행동을 열성적으로 응원하기 때문에, 미움이 생기지 않습니다.

      4. 혜화역은 진짜로 완전히 선 넘은 사건이었지요. 그 이후 저는 K-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사람 취급하지 않습니다.

      5. 제가 제안하고 싶은 진석사에 대한 태도는 다음 정도입니다. 진석사가 반문연대에게 등을 보일 때는 뒤에서 공격하지는 않으나, 반페미를 포함한 반문연대를 맞상대하려 들면 집중포화를 퍼부어줘야 합니다. 쉽게 굴복할 양반이 아니지만, 약점이 많기도 하지요.

      6. 미국이 좀 분명하게 시그널을 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상황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몰라요.

  2. 리카아메 2021.04.1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역의 대우 개선 이외에도, 기존 군복무자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는 날이 온다면 청년남성들의 한은 완전히 풀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자유를 누리기 위한 대가를 치루지 않고도 투표권을 손에 넣고 무기화해서 휘두르는 k-페미니스트들을 이길 수 있을지...

    • 리카아메 2021.04.10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덧붙여, 본문에 팃포탯 이미지를 첨부하셨는데 현 상황은 쌍방 보복전략을 택하는 악순환의 시작이 아닐지 걱정됩니다. 게임이론에서 다루듯 이 상황은 어느 한 쪽이 용서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해소되지 않습니다. 청년남성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충성의 가치와 가족을 일으킬 경제력과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면 k-페미니즘에 물들지 않은 이들은 팃포탯 하에서 협력 전략으로 기꺼이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 믿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상황은 남성들이 처음부터 팃포탯으로 나간 게 아니라서, 갚아줘야 할 게 많이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이자를 쳐서 확실하게 갚아줘야하고요. 가능하다면 완전한 확증파괴를 시도해봄이 좋을 겁니다.

      보복을 할 때 원칙 중 하나는 당하는 상대에게 공포를 새겨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끝없는 맞보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상대가 나를 무서워하지 않으면 그건 보복이 아니고, 무서워하게 만들 수 없다면 시도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3. Lastinches 2021.04.10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번 2030 청년남성층 투표율이 놀라운 것이, 페미나 운동권 NL처럼 돈줄을 쥐고 조직적으로 여론을 선동하는 구체적인 조직이나 구심점이 없었음에도 오직 자발적인 결집만으로 저런 압도적인 투표 성향을 보였다는 점인데, 요 몇년간 오죽 심하게 당했으면 저런 것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입니다. 아직 구체적 구심점이 없어도 저 정도라면, 나중에 저들이 유의미한 정치조직화가 될 무렵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2) 투표 끝나고 102030 청년남성층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보면 거의 처음 거두다시피한 승리에 너무 흥분해서인지 선넘는 발언이나 세대비하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인데, 디씨와 온라인게임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문화로 인해 과격한 언어에 너무 무감각해져서 중도층이 수용가능한 언동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감각이 없다는 점이 이 세대계층의 가장 큰 정치적 리스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3) 마침 최근에 재감상했던 좋아하는 옛날 영화 <리오 그란데>에서도 초토화 작전의 희생지역 중 하나인 섀넌도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 작품뿐만 아니라 20세기 초중반 미국에서 한창 유행했던 전쟁 전 남부를 다룬 영화나 문학을 접할 때에도 초토화 작전 이야기가 빠지질 않는 걸 보면 어지간한 역사적 트라우마가 되었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이 나라에서 페미를 근절하려면 말씀처럼 셔먼식 초토화 작전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사회적 갈등이 필요할텐데, 그런 상황까지 몰고 간 이들에 대한 혐오감이 쉽사리 지워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 여담이지만 사진을 보니 빅터 오티즈 전인데, 저 경기 이후에 복싱쪽 여론 터져나간게 저 당시 전후로 근 10년을 통틀어도 손꼽힐 정도는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어떻게든 엄청난 이슈와 노이즈를 만들던 인물인데, 저렇게 혼자서 십여 년 간 복싱판 캐리한 인물이 역으로 복싱 망하게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는걸 보면 사람이 정당한 평가 못 받는 건 어느 판이나 마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5)
    https://ext.fmkorea.com/files/attach/new/20200711/4180795/1549828851/2984648819/a75601918480c8ceb3cedfe5ca28f433.jpg
    진석사께서 과거 트위터에 쓰셨던 글이 요즘 재조명받는 분위기던데, 괜히 트위터 글 싹 밀어버리고 탈퇴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까지 트위터 계정이 남아있었다면 거의 조만대장경급으로 발굴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남페미는 다 제발저린 구석이 있어서 저런다는 설에 한층 힘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7~9)
    나라 전반적으로 국가관과 경제관이 굉장히 심하게 무너졌고, 이러한 상황의 원인에는 좌우 막론하고 정치인들의 국가관과 경제관도 제대로 된 인물을 찾기가 힘들었던 것도 크게 작용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 양쪽 모두 비교적 올바른 관점을 지닌 윤석열 같은 사람이 이런 타이밍에 나와준 것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가 정말로 대통령이 되어야만 소용이 있는 이야기지만요.

    10)
    저는 그래도 이번에 40대가 서울에서 40%가 나올 정도면 꽤나 많이 돌아섰고, 다음 대선이나 다음 총선쯤 되면 더 많이 돌아서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걸 감안해서라도 40대 전체에 대한 세대비하론은 좀 사그러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좌파들이 20대 국개론 내세우는 것도 일부러 그에 대한 반발로 40대 국개론이 힘을 받게 해서 갈라치기로 이득을 보려는 속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4.10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래서 저는 현재 보이는 청년남성의 대응이 생태적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자연 생태계에서 반응하듯 대응 체계가 형성된 걸로 보입니다. 그만큼 진짜 생태적 대응이 필요한 상태라는 거고요.

      2) 그게 문제입니다. 이미 20년 전부터 우려하던 건데, 화법이 너무들 저렴한 비율이 높은 세대라서. 사실 청년 젠더갈등이 심한 이유 중 하나가 그 화법에 있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싸움나기 쉬운 화법을 많이 사용하니까요.

      3) 셔먼의 작전목표가 남부를 완전히 초토화시키고, 절망한 사람만 살려두는 거였지요. 남부에서 셔먼은 악마로 취급받았지만, 셔먼 아니었으면 남북전쟁이 얼마나 더 오래 갔을지 모릅니다.

      저 사진은 놀란 심판 표정이 포인트지요. 그야말로 메이웨더다운 장면입니다. 메이웨더는 경기할 때 상대를 두들겨 패서 쓰러뜨려야겠다거나, 멋지게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요. 언제나 승리만이 목표였고, 그러면서도 본인이 다치지 않는 게 목표였고, 그렇게 다 이겼습니다. 그 와중에 어그로를 끄는 데도 천재적이었고요.

      5) 네. 요새 이 트윗 핫하더라고요. 남페미 과학 법칙이 있다보니 진석사도 언제 한번 터지지 않나 싶기도 한데, 거기까지 추락하진 않아주셨으면 좋겠네요.

      7~9) 좌파는 잘못된 관념을 가지고 있고, 우파는 아무 생각이 없다시피했지요. 이제라도 위기감을 느낀 우파들이 이 시대에 어울리는 관념을 형성중인 것 같습니다. 영 느리긴 하지만.

      윤석열은 여러 모로 기대하고는 있습니다. 아직은 미지수인 부분도 많지만, 뭘 가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10) 네. 본문에도 적었지만 40대들이 사실 정치에 대한 이해가 평균적으로 그리 깊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돌아서는 속도가 느린데, 어쨌든 천천히 정보가 전달되긴 할 거고, 무엇보다도 우파쪽에서 40대 포섭에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이번에는 오세훈 캠프 자체가 40대를 어느 정도 포섭한 면이 있습니다.

    • Lastinches 2021.04.10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싱 얘기가 나왔길래 몇 마디 여담을 더 덧붙이자면, 몇 년 전에 봤던 메이웨더의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초기에는 삼촌인 로저 메이웨더의 노선대로 관객을 어떻게든 끌어모으기 위해 어느 정도 맞아주고 싸움을 받아주면서 경기를 했는데, 나중에 나이를 먹고 체급도 올라가니까 결국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 말을 받아들여서 덜 맞고 확실하게 이기는 노선을 가게 됐다고 하더군요.

      조카에게 맞아가며 싸우라고 했고 실제로 본인도 선수 시절 그렇게 싸웠던 삼촌 로저는 말년에 치매로 고생하다가 작년 이맘때쯤에 결국 많지 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플로이드 시니어는 곧 칠순이 다 되는 나이에도 여전히 근육 자랑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을 보면 괜히 그런 것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4. armalitear15 2021.04.10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민주당의 방식은 유고 내전의 원흉인 밀로셰단비치나 프랑코 이후 스페인 좌파정권과 똑같은 짓을 했죠.
    그 결과 동유럽의 선진국 유고는 분열됬고 원흉인 세르비아는 아직도 자기 잘못은 모르고 미국탓만 하는 민주당스러운 세력들이 좌지우지하는 국가가 되었고 스페인서는 프랑코를 찬양하는 극우정당 복스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죠.
    10대의 경우 페미들 때려잡는다면 아예 새벽당 같은 대안 우파 세력도 지지한단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이런걸 이용해서 세력을 키우는 복스나 국민전선 대안당 같은 세력이 커지지는 않도록 해야 하는데 하태경 이준석이 큰일 했다 봅니다.

    3)로베스피에르파인 생쥐스트의 말이지만 자유의 적에게 자유는 없어야 한다 이 말은 틀린게 아닙니다.
    특히 자유주의 가족주의 이런걸 붕괴시키는 국가사회주의자들에게는 말이죠.
    전 셔먼보단 한국전쟁때 점령지의 흰 옷 입은 놈들은 전부 빨갱이로 간주하라 했던 커티스 르메이식 방식을 더 선호합니다만 이건 진짜 잘못하면 너무 막나갈수 있어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르메이의 방식은 그 당시에도 효율성은 좋았다만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니요.
    물론 르메이가 그런 말을 했던건 전쟁을 최대한 잔혹하게 해서 생산 시설과 부역하는 사람들을 제거해서 빠르게 끝내버리자는 의도가 강했지만요.
    다만 페미를 잡으려면 셔먼식이 아니라 르메이의 방식이 필요할듯 하기도 합니다.

    4)이들을 키워놓은 마오이스트 성향의 신좌파들은 천벌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서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세력중 하나가 페미니스트들인건 아주 유명하죠.
    저러다보니 요즘 성재기가 재평가받고 있더군요.
    성재기는 잘못한것도 만만찮아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6)심지어 대안 우파 성향인 야갤러들마저 바이든 지지로 돌아선게 무엇을 말하는지 잘 말해준다 봅니다.
    트럼프는 고립주의자이자 문재인과 한패고 이는 국내에 도움이 안되었으니요.

    7)사회주의자들은 꼭 가족 해체를 외치더군요.
    나치만 해도 가족보다 국가 소리를 해댔고
    공산주의자들은 아예 가족끼리도 감시하게 했으니요.

    8)좌파들은 한국이 아시아의 말라위로 남기를 바랬던거 같더군요.
    그들은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고 가난한 상태로 남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만일 우리나라 구성원이 매우 균질한 집단이 아니었다면, 현 당정청의 방식은 훨씬 끔찍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예시로 드신 밀로셰비치처럼 말입니다.

      청년남성의 지지를 얻어낸 게 하태경과 이준석만큼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는 건 정말 다행입니다. 큰 우환이 줄어들었습니다.

      3) 셔먼과 르메이의 차이라면 인명에 대한 태도였지요. 르메이처럼 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총력전시도 아닌데.

      4) 여성단체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고 나선 시점에서 이미 모든 게 투명하게 드러난 것이지요. 친북종중과 K-페미는 한몸입니다.

      6) 그렇습니까. 돌아섰다니, 상황 파악은 하나보네요. 대깨트들은 발붙일 데가 없어야 합니다.

      7) 사이비 종교도 가족을 멀리하게 합니다. 가족 전체가 믿게 하거나.

      8) 적어도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가치는 인정 안 합니다. NL이건 PD건.

  5. Palaiologos 2021.04.10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선거 압승 했지만 진지하게 이성적으로 한국의 문제점과 미래를 바라보고 투표한 사람은 10%도 안될겁니다. 막연하게 뭔가 잘못된 느낌적인 느낌으로 투표 했을겁니다.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아직도 순진한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페미, 시민단체, 운동권은 박멸의 대상이지 용서의 대상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죄악 그자체 입니다. 이 것들이 박멸되지 않으면 200년은 커녕 2048년 안에 대한민국은 망할겁니다.

    타인을 위한 희생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 존중받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권이 바뀌고 페미만 제대로 척결해도 국가에 대한 청년남성들의 충성심은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페미니스트가 아닌 여성들조차 반가족주의가 원체 심해서 30년내에 해결될까 의문입니다. 결혼, 임신, 출산이 여성에게 무조건 불리한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페미니즘이 이렇게 널리 퍼진 큰 검찰개혁중 하나가 전반적으로 한국 청년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남성에 대한 적대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외국여성들을 대거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답이 안보입니다.

    예전에는 노무현의 선의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믿지 않습니다. 노무현도 사악한 인간 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귀었던 친구들 신뢰했던 사람들의 사악함으로 볼때 노무현도 악마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IMF도 40대가 이렇게 된 큰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보수, 한나라당=절대악 이 사고방식에서 노무현 자살(저는 자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까지 겹치면서 끔찍한 혼종이 만들어 졌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적인 수준에서 어느정도 정치 알아서는 상황파악이 잘 안 되지요, 아직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상상을 하면 페미-시민단체-운동권 삼위일체 좌파를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니까요. 계속 들여다봐야 좀 파악이 되지요. 그건 대중이 할 수 없는거고.

      우려는 알겠지만 30년은 긴 세월입니다. 30년 전이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 땐 다들 일찍 시집갔지요. 여아감별낙태도 흔했고요. 만일 K-페미를 박멸시킬 수 있다면, 꽤 빠른 속도로 많은 걸 개선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노무현이 계안(鷄眼)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그의 주변 인물로 그의 인성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가 경박하고 천하며 막무가내인 구석은 있다고 봐도 딱히 선을 넘을 정도로 사악한 인물이라는 생각은 없습니다. 김종필이 사람 잘 보는데 그가 노무현에 했던 판단이 잘 맞는 편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상기하신대로 IMF도 40대를 민주당 콘크리트로 만들었습니다. IMF의 책임은 분명 김영삼 정권에 있습니다. 요새 그걸 회피하려는 시도를 많이 보는데,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IMF 외환위기는 김영삼 정권 책임입니다.

  6. O44APD 2021.04.10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극우화가 되기전에 브레이크가 걸려서 다행입니다. 얼마전에 유출된 보고서를 보자하니 이 정부가 20대 남성의 분노를 모르는건 아닌것 같음에도 여성계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을 손절을 못하는거보면 확실하게 커넥션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2.
    저도 전정권때도 사화정치는 피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만은 유감스럽게도 문재인과 친노들은전부 사냥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이미 포퓰리즘적 정책, 편가르기식 정치 , 울산 시장 부정선거, 금권선거, 중국, 시민단체 같은 수많은 커넥션 등 하지말아야할 선을 너무 많이 넘어섰고 반성 조차없기 때문입니다.

    10.
    노무현은 만들어진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문화계가 총동원된 문화적 정수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제가봐도 문화계에서 보여주는 노무현은 신파적이고 연민의 요소가 많습니다. 착한일로 시작하여 착한정치, 고립무원의 청와대 그리고 정적에 의한 자살

    하지만 그 고립무원의 청와대라는게 좌충우돌 정치, 자기 형을 옹호하기위해 남상국 사장을 죽였던것, 부동산 시장을 괴멸시켰다는 점 등 일어난 원인을 쏙 뺴논채 만든 신파라는게 문제지만요.

    그럼에도 만약에 노무현 신화와 문재인을 양자택일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들은 노무현 신화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만들었어요

    제가보는 노무현은
    1. 노무현은 사람을 죽인 나쁜X이고
    2. 권양숙도 남편을 판 천하의 dog xx 이고
    3. 문재인은 악마가 맞습니다.

    시효가 끝났을거라 생각되지만 권양숙의 뇌물을 조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정부라는 게 다수의 인물로 구성되는 거라서,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혼재되어 있었을 걸로 생각합니다. 커넥션이야 물론 있고요.

      2. 네. 선을 넘어도 너무 한참 넘어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본문에 적었듯 저도 사람은 굳이 미워하지 않지만, 사람이어야 미워하지 않지요.

      10. 그래서 노무현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큽니다. 노무현을 모르는 사람은 인간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신격화된 노무현을 학습하였습니다. 그건 노무현이 아닙니다.

      저는 진짜로 재조사해야 하는 건 노무현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진짜로 하면 좋겠어요.

  7. 2021.04.10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리 연대가 되었단 말입니까. 멋진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그래야 할텐데요. 이대로만 잘 풀린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후대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온 성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잘 풀리게 된다면, 우리와 남미의 차이는 교육에 있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2) 저도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하기 때문에, 오세훈이 V-서울 캠페인 하는 거 보면서 친근함을 느꼈습니다. 좋은 홍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청년 정치인들 인물군을 보면 국민의힘 쪽이 민주당보다 훨씬 낫습니다. 청년 지지율도 국민의힘쪽이 높고요. 이는 세월이 지나고 나면 현격한 차이가 됩니다.

      3) 정확하지는 않으나 얼핏 보기로는 테스트 파일럿 지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테스트 파일럿 자격을 가진 사람들도 따로 있고요. 자격을 가진 사람 중 여성도 19년엔가 한 명 생겼는데, 그 사람을 이번에 썼다면 이리 반발을 사진 않았을 걸로 생각합니다.

      4) 그게 그 15년부터 K-래디컬 페미가 준동했습니다. 어디서 듣도보도 못하고 상상조차 못한 악마들이 나왔는데, 어딘가에 마계로 통하는 게이트가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입니다. 그게 있다면 분명 인천 어딘가 있을텐데 못 찾았습니다.

      5) 세상이 돌아가는 양상이나 트렌드는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꼭 좋은 방향으로 돌아가지는 않지요. 많은 경우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지난 4년은 그런 시간들이었지요. 뭐가 좋으냐 나쁘냐를 규정하는 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 일이라는 게 나쁜 방향으로만 마냥 가기도 어려운 거라서, 망하거나 죽지 않는 이상 다시 좋아지는 날이 옵니다.

  8. 구밀복검 2021.04.10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가 스윙보터로 떠올랐지만, 간만에 느껴본 승리 때문인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다소 과격한 세대분리주의나 성별분리주의 목소리가 부상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청년 극우화에 다소 제동은 걸렸다지만 아직까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터져나오기 시작한 이들의 분노를 국민의 힘이 긍정적 방향으로 돌려놓아야 할 책무가 생겼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준석의 선거전략이 주효하긴 했습니다만, 재보궐 승리 이후의 이준석은 무언가 제동장치가 박살난 기관차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 느낌이 기우에 그치길 바라야겠습니다.

    수령님께서 광해뽕에 빠져 요상망측한 중립외교를 시행한 결과

    한국은 쿼드에서도 배제, 첨단기술을 함께하는 연구동맹에서도 배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재무장 논의는 날개가 돋힌 채 이루어질 모양새고, 대만은 미국에 붙어서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년남성들의 마음 속에서 분노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안전은 없습니다.

      이준석이야 좀 저러다 말겠지 싶고요. 일단 며칠은 제정신 아닐 겁니다.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께서 했던 외교는 중립외교로 포장됩니다만, 사실은 그냥 친북종중반미반일 외교입니다. 이건 운동권의 아이덴티티고, 변하지 않습니다. 중립이 아닙니다.

      일단은 얼마 후 있을 미국 의회의 대북전단 청문회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9. Lastinches 2021.04.10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19087011

    노 대통령의 죽음은 불가사의다. 고향마을 뒷산 바위에서 그를 투신케 한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뭔지는 몰라도 대통령을 지내면서 쌓이기 시작한 고민의 두께가 그렇게 컸을 것이다. 제3자는 알 수 없는 번민과 회한, 분노와 고뇌가 얽히고 쌓여 그걸 참지 못하고 결국 몸을 던졌을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이 왜 자살을 했을까. 나는 아직도 거기에 의문부호를 붙이고 있다.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유명(幽明)을 달리했다. 노 대통령 주변에 그 의문을 풀려고 애쓴 사람이 누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정작 궁금증을 풀어야 할 사람들은 그 일을 제쳐놓고 잊은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
    본문에서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댓글에서도 김종필의 노무현 인물평 이야기가 나왔기에, 김종필 회고록 연재기사에서 기억에 남았던 대목 하나를 링크해봅니다. 저는 2015년에 처음 저 대목을 읽었을 때에는 별 생각없이 넘겼다가 몇 년 후에 해양장미님이 블로그에서 본격적으로 의혹제기를 한 글을 읽고 나서 저 대목을 다시 읽으니 확실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더군요. 워낙 감이 날카로운 사람이다보니 몇 년 전에 이미 뭔가 미심쩍은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봐도 이상했던 거지요. 김종필은 언제나 균형감각이 있었고요.

      제가 결정적으로 수상하게 여긴 건, 저 사고치고 거짓말까지 한 경호원들이 이후 잘나가고 청와대까지 들어가서 갑질할 정도로 호의호식했다는 겁니다.

      그건 아무리 봐도 조금 이상한 정도가 아니거든요.

  10. 반문우파 2021.04.10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선거에서 그동안 박해박던 20대남자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승리한건 아주 마음에듭니다 20대 남성들은 자신들의 미래를위해서도 다음 선거 다다음 선거에서도 그당에게는 표를 주면 안됩니다

    여담으로 오세훈 같은 경우는 이번 지선때 페미관련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해서 걱정없는데 박형준 그양반은 부산시장 된뒤에도 진중권같은 페미니스트들이랑 어울릴지 우려가 됩니다

    • 반문우파 2021.04.10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노무현 죽음의 책임은 주변관리 못한 노무현과 받아먹은 권양숙도 크지만

      민정수석시절 대통령 가족들 관리 못하고 결국에는 마지막에 노무현에게 엄청난 사악한짓을 한 위대했던 문재인 주석 동지가 가장 큰 주범인것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형준은 페미 행보 좀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지금 돌아가는 거 보니까 청년남성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안티페미 노선요구가 꽤 강하게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같고요.

      다른 건 몰라도 권양숙이 문제가 많았던 건 객관적으로 거의 증명이 된 건데, 권양숙을 대접해준다는 건 깨진 겁니다. 친노세력이건 노빠들이건 권양숙 문제부터 전혀 정리를 못했어요.

      심지어 권양숙 돈 받은 걸 증언한 인물은 문재인 주석입니다.

  11.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4.10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대북전단 청문회가 이뤄진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다룰 계획은 있으십니까?

  12. 프마수스 2021.04.11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남여관계의 팃포탯 전략 담론에서 요즘 자꾸 '한 쪽의 선제적, 일방적 용서가 필요하다'라는 이야기가 근래 자꾸 퍼지는데, 팃포탯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한 듯 합니다. '여자가 먼저 숙이고 들어오면 그제서야 남자들도 받아줘야 한다. 안 그러면 공멸 뿐이다'를 자꾸 '남자들아 니네가 얼른 용서해줘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거나, 혹은 그렇게 몰고가려는 세력이 보입니다.

    20대 남성의 극우화는 여자들이 확실하게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데도 받아들여주지 않을 때, 비로소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팃포탯의 관용이건, 극우화건 핵심은 여자들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 뒤에야 성립 되는 건데요. 그 전까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건 '단호한 불관용' 같습니다. 관용은 대체로 좋지만, 지금은 정치상 관용의 효용이 불관용의 효용보다 큰 시대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이 안전해질 때까지는 영페미와 반미종중 세력에게 베풀 관용은 없어야만 합니다.

    한국은 역사적 흐름상 방어적 민주주의 개념이 대중에게 그리 희박 할만 한 나라가 아닌 것 같은데, 지금 방어적 민주주의의 개념이 대두하거나 하는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더라고요. 문재인에 대한 위험성 인지가 낮아서인지, 갑자기 자유주의가 보편화 된 나라로 체질변화가 일어난 건지 생각해보면 아직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 lㅇㅅㅇl 2021.04.11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미들은 오랫동안 남성에 의한 여성혐오가 이루어졌고 자기들은 그걸 미러링하는 것뿐이라고 진심으로 믿던데, 전 솔직히 그것들이 팃포탯으로 머리가 깨져도 반성과 사죄를 할 것 같지가 않아서 걱정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정신을 차릴 때까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처절한 '불관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치고 빠지는 게 아니라, 상대가 완전투항을 해올 때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야만 합니다. 문제는 20대 남성들 대다수가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겠죠.

      페미들이 쉽게 반성하지 않을 것이야 상수고, 페미가 아니니 싸잡지 말라는 여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페미와 싸우느냐가 문제의 핵심 같습니다. 사실 저는 그것도 별 기대 안 합니다만...

      남초사이트에 대화 하러 오는 자칭 비페미 여성들은 매우 많은데, 단 하나의 예외조차 없이 모두 '왜 나는 공격대상에서 안 빼주냐? 너희들도 똑같은 것들이다' 하고 가더라고요. 제 눈엔 이 여성들이 온건페미일 지언정 페미니스트가 아닌 것도 아닌 것 같고, 반페미는 더더욱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하나 같이 '자정노력 하겠다'가 아니라 '나는 공격하지 말아라, 난 지금의 기득권을 여전히 누리고 싶다'는 스탠스더라고요. 뭐...애초에 여자인 걸 안 밝히는 여성들 중에 제정신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근본적으로 여자들이 자신이 여자라는 정치적 정체성을 잃기 전까지 계속 이런 양상일 겁니다. 이 전쟁이 끝나려면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습니다. 이 전쟁이 끝나고 나면, 20대 남성들에게도 20대남성이라는 정치적 정체성을 부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요. 정체성정치는 평시엔 좋은 것이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20대 남성들의 정체성정치화를 비판 하시는 분들은 제발 20대 여성들의 정체성정치부터 비판 하시길 바랍니다. 그 분들 대부분이 정체성정치 하시는 분들이라 본질적으로 이 기대가 틀린 것이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21.04.11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제 의견은 본문에 밝혔듯 셔먼처럼 하자는 겁니다. 이 상황을 초래한 사람들을 딱히 미워하지는 않되, 그 죄에 대한 용서 없이 절망과 공포를 뼈속까지 새겨줘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게, K-래디컬 페미에 대한 반격은 아직 시작도 안한 거 아닙니까? 뭘 했다고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요.

    • minddiver 2021.04.11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문제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팃포탯도 필요하지만 극단화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과 신좌파 세력들은 2030 남성들을 백래시, 즉 반동 세력으로 몰아갈 겁니다. 잘못하면 이 프레임에 걸립니다. 그들은 2030남성들을 미국의 백인남성들 포지션으로 몰아가려고 계속 시도할 겁니다. 2016년 트럼프 당선은 백인남성들의 백래시에 의한 것이었고 이번 재보선 결과도 2030남성들의 백래시에 불과하다. 이렇게 몰아가면서 평가 절하하려고 시도할 겁니다.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이런 식의 글들이 꽤 올라왔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극우딱지도 계속 붙이려고 줄기차게 시도할 겁니다. 이게 아마 그게 그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은 전략일 겁니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도 신좌파의 영향력이 크고 외국 지식인들이나 언론들도 자칫하면 저들 편을 들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최근에도 총균쇠의 저자가 K-페미니스트들 편을 아주 세게 들어주지 않았습니까? 이런 모습들을 보면 대중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K-페미니즘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일단 이들을 다수로부터 고립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는게 현재는 우선적 전략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 관련하여 미국 백인남성이 트럼프를 뽑는 건, 트럼프 정권이 잘못한 것과는 무관하게 정치적인 이익은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민주당이 백인남성과 러스트벨트를 경시할 수 없게 되었거든요.

      청년남성은 싸움이건 백래시 소리 듣는 거건 극우딱지건 이미 못피합니다. 이미 다 나오지 않았나요?

      청년남성이 기댈 수 있는 점이라면 이 사회가 청년남성을 배제하고 갈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K-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이미 사회주류이며 권력의 핵심에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해서는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청년남성들은 사회적 공멸을 각오하고 권리를 쟁취해야지, 느슨하면 계속 밟히기만 할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저런 주장은 일단 뇌수가 흐르는 세력이 하는 것이라는 의심을 기본에 깔고 가야겠지만, 젊은 남성들 전반에 깔린 소위 '쿨찐 마인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싸우거나 이르는 건 쪼잔하고 찌질한 것', '남자는 여자에게 지는 게 이기는 것', '나는 인생의 승리자라서 여자들이랑 행복하게 잘 사는데, 니들이 인생의 패배자라서 여자들이랑 싸우려 드는 거. 나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임' 같은 심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전략전술을 짜는 데 큰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 인싸들이 아니더라도 이런 마인드를 가진 20대 남성의 수가 적지 않지요.

      여기에 dna에 새겨진 짝을 만나고 싶다는 본능도 무시 못 할 요소라 생각합니다. '20대 여성의 40%(오세훈 득표율)는 정상인이다. 여자들의 눈칫밥을 피해 소신투표한 이들을 높이 평가하고, 이런 여자들을 만나 결혼하자'는 주장이 20대 커뮤니티에서는 널리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상황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는 건데, 20대여성 중 민주당 연성지지층과 정의당 강성지지층은 이번 투표에 참여 안 했다는 걸 간과하고, 정상인 비율을 지나치게 높이 봅니다. 현실이 너무나 암담하니까 어떻게든 용서해주고 싶어서 건덕지를 찾고자 하는 겁니다.

      그리고 20대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20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젊은이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렇지요. 지금을 지옥이라고 느끼니까, 이 지옥이 오래 간다는 팩트를 믿지 않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이번에 국힘 찍어줬으니, 국힘이 페미를 조져주고 좋은 세상이 올 거야' 라고 매우 단순하게 세상을 이해하는 비율이 많습니다. 40대가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낮듯, 20대도 정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짧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20대 남자들은 분명 지금 40대가 20대였던 시절에 비해 정치를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경험치를 쌓을 절대적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최소 대선 2번은 치러봐야 한 사이클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제가 다소 과도하리만큼 해양장미님께 의견을 묻는 것은 제 경험치가 높지 않음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20대 남자들의 긍정적인 면모들이 최근 부각 되고 있습니다만, 이들의 부정적 특징들 또한 잘 이해하셔야 제대로 된 전략전술의 수립과 미래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들은 싸우고 싶어서 싸우고 있는 게 아닙니다. 언론 등에서는 20대 남자들이 우경화 되었다고만 분석하지만, 해양장미님께서 보시듯 본질은 그런 게 아니에요. 이들은 극우화 된 이의 선동에 따라갈 위험성이 높은 거지, 이들 자체가 극우라고 보기는 아직 가혹한 면이 많습니다.

      이들은 본질적으로 지금 가장 힘든 사람들이고, 그래서 가장 싸우기 싫어하기 때문에 여태 얻어맞아왔던 거고, 반격을 개시한 지금도 이 싸움이 금방 끝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 때문에 이들이 국힘의 강력한 우군으로 남아줄 가능성이 낮다고 보며, 차기정권의 차차기정권 재창출에도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망한 나라에서 살아남으려면 가용 가능한 모든 구성원들이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 허들의 높이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질 거라고 봅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님// 저 역시 해양장미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현 20대 남성은 뭘 하든 욕 안 먹을 수 없습니다. 전쟁에서 안 다치고 이기자는 건 그저 욕심이지요. 바로 자기들이 전장인데 현실파악 안 하고 '미중패권전쟁에서 한국이 중립을 지키면 안전해', '어느 편을 들면 반대 쪽의 공격을 받게 될 거야' 같은 소릴 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어느 쪽이 덜 다치고, 승산이 있느냐를 계산해서 붙은 편이 이기도록 전력을 다해야죠. 페미논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20대 남자 중 한 명으로, 언론으로부터 이번에 오세훈 몰표 나오기 전부터 20대 남자들의 극우화가 우려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미 낙인 찍히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진짜 극우로 가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팃포텟이 통했단 가정 하에 불관용을 고수하다가 어느 순간 180도 태도를 바꾸어 관용을 베풀어야 할 순간이 오는데, 그 때가 되면 저는 적극적으로 관용을 베풀자고 주장 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 //

      그 정도면 차라리 전략 교리를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게 나아요. 다시 남존여비 시대로 되돌려 주겠다라거나, 이번 세대 여자들은 글렀으니까 다음 세대 여자는 제대로 교육시켜서 나중에 어린 여자랑 결혼하겠다거나. 그러는 게 낫겠습니다.

      신나게 얻어맞다가 한 번 반격 성공했다고 만족하면 그게 레알 찐따지요. 잘 나가는 남자들이 어디 그러던가요.

      상황파악 제대로 해야 하는데, 이번에 20대 남자들이 반격을 했잖아요. 그러면 상대가 정신을 차리는 게 아니고요. 상대는 복수의 칼을 갈고 더 밟으려고 듭니다. 여기서 방심하는 건 진짜로 찐따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2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20대 남자 상당수가 찐따마인드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잘났거나, 이들이 특별히 이상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지금 30대 초반부터는 적잖은 남성들이 인터넷 루저문화를 체화 한 세대입니다. 이 현상을 가지고 인터넷 반응은 오프라인 상에서 별 영향력 없다는 '찻잔 속의 태풍'을 부르짖는 자들이 있는데, 맥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찻잔 속의 태풍은 문국현 같은 경우나 그런 것이고, 이들의 말은 뜯어보면 '인강으로 공부하면 지식이 습득 되지 않는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단 생각입니다. 사고양식은 경험에서 오는 부분이 적지 않고, 어린 시절 경험한 인터넷문화가 사고양식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제가 20대 남성들의 그룹에 속해서 뭔가를 해보려는 쪽이다보니 이들의 존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극우화 된 사람들보다 이쪽이 최소 몇 십 배는 더 많다고 느끼고 있지요. 제가 유독 미래를 암담히 여기는 것이 이러한 연유이기도 합니다. 대중은 대중이라는 이야기를 평소 해양장미님께서 많이 하셨는데, 20대 남성은 그저 대중이어서는 안 되고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한다는 게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하게 되는 원인입니다. 20대 남자라고 왜 대중이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결코 특별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라가 안 망하려면 가용 가능한 모든 인적자원들이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한다는 게 문제 같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말로는 가용 할 수 없는 내부의 적들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지요. 지난 번에 어디선가 말씀드렸는데, 적이 너무 많아서 전부 청소를 해도 국가가 붕괴하니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진작 싹을 잘랐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항상 문제대응이 늦어요.

    • 해양장미 2021.04.12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청년남성들이 해봐야 얼마나 대단한 걸 하겠습니까. 사회적 권력이 없는데요. 그냥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면 됩니다. 이것만 철저하게 하면 됩니다. 이걸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테지만, 관심가져줄 필요조차 없습니다.

      현 문제의 검찰개혁은 우리나라 상황이 이미 망조 단단히 들었다는 걸 청년남성들만 주로 깨닫는다는 데 있습니다. 청년남성들이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준다로 나가야 보다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상황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청년남성들 이상하다고, 잘못하고 있다고 매우 강하게 반발할 텐데요. 끝까지 가다 보면 그런 반발도 사라질 겁니다. 진지하게 공포를 느낄 때까지 갚아줘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또 검찰개혁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청년남성들이 난리를 쳐서 가능한 빨리 모두에게 상황파악을 시켜주는 게 우리나라가 가장 피해를 덜 보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알게 됩니다. 망한 거. 일찍 알수록 대미지가 그나마 적은 거고요.

      요지를 이야기하자면 현재 청년 남성들이 경험하는 망한 상황을, 다른 세대나 여성 대다수는 어차피 이해를 못합니다. 사회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청년남성들이 그걸 이해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는 것뿐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2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찍 깨달을수록 덜 망한다는 데 백분 공감합니다. 문제는 아직 20대 청년 남성들 가운데 대다수는 나라가 이미 망했다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보지만요.

      20대 남성 커뮤에다 '중국과 얽히는 것을 최대한 경계 했어야만 했다. 이미 너무 엉켜버렸다. 우리는 이제 큰 대미지 없이 미중패권전쟁을 벗어나긴 어렵게 되었다. 중국에 얻어맞으면 일시적으로 실업자가 대량 양산 되는 선에서 끝날 것이고, 미국에 얻어 맞게 된다면 산업기반의 붕괴는 물론이고, 자칫 국가존립이 불가 할 수 있다. 덜 아프게 끝내는 게 최선이다. 중국에 일찍 맞는 것이 맞다.'는 주장을 해본다고 하죠. 실업자 양산이 우습냐는 소리를 들으며 비추 폭격 받습니다. 중국의 위협은 아직 음모론 같은데 실업은 진짜 자기가 겪고 있는 문제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는 비추 뿐일텐데, 그나마 추천 몇 개 달리는 유일한 대상이 20대 이하 남자들인 건 맞는데, 그렇다고 20대 남자가 전부 진실을 보고 있지도 않습니다. 다른 세대에서 그렇듯, 20대 남자도 직시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소수입니다. 나라가 망한 것이죠.

      페미 문제도 팃포탯 이야기 나오기 전까지 '괴물을 잡자고 괴물이 될 필요는 없지', '심연을 들여다보는 자는 심연에 잡아먹힌다' 따위 외의 다른 담론은 모두 묻혔지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대다수가 이게 멋지고 쿨하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쿨찐 마인드라는 게 이런 거지요.

      서울 기타표 15%를 보기 전까지 페미는 전체 20대 여자들 중 극소수라고 믿는 사람이 여전히 상당수고, 이걸 보고도 15%도 과도하게 많다고 느끼는 사람이 여전히 상당수입니다. 실제론 75% 이상이 페미라는 현실은 너무 지옥 같으니까 그냥 안 믿는 걸로 도피하고 싶은 거겠죠. 민주당표도 페미로 봐야 함에도 '박원순 때메 치르는 선거인데 민주당 찍는 게 어떻게 페미냐'며 되묻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K-페미니즘을 아직도 여성권익운동 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민주당 성추문+정의당의 보이콧 지시 때문에 투표 안 한 사람도 페미가 많다는 소릴 하면 뇌피셜 퍼트리지 말라고 욕이나 먹고요.

      언택트 영향이 클텐데, 다른곳에서 '커뮤만 하면 20대 여성 100%가 페미인 줄 알고, 실제로 여성을 접할 일이 많으면 페미가 몹시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커뮤질 조차 적응 못하는 뇌내망상충들만 페미가 소수라고 착각하고 산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대엔 2번 유형에 비해 3번 유형이 더 적다고 장담이 힘듭니다. 요즘은 주변에 여자가 1명이면 평타는 넘기는 거고, 1명도 없는 게 보통이냐고 물으면 당연한 걸 왜 묻냐는 답이 돌아오는 시대입니다. 단적으로 20대 남성 연애율이 고작 20%일 정도니까요. 직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거지요. 차라리 1번이 나은 세상이 온 겁니다. 한 5년 전만 해도 1번 유형은 커뮤충이라고 까였을텐데 말입니다. 도리어 요즘 저는 주변에 여자가 1명 이상인 것에 우쭐하는 쿨찐들이, 주변에 여자 한 명도 없지만 페미니즘에 분노하는 남자들보다 더 큰 사회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가 윗 댓글에 언급한 인싸뽕 맞은 쿨찐들입니다. 이들은 대체로 사회문제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는 매우 그릇 된 개인주의를 갖고 있지요. 개인주의가 쿨한 줄 아는 겁니다.

      우리 사회는 20대 남자가 지나치게 파괴적성향이 강하다고 낙인 찍으려드는데, 제가 보기엔 지금 20대 남자들은 싸우는 걸 극도로 꺼립니다. 이들은 자기 편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 이런 게 아니고 진짜 죽은지 한참 지난 뒤에야 약간씩 반응이 오고 있는 것이죠.

      아무튼 저 역시 해양장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망망대해에 난파 된 이상 무조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발버둥 쳐야만 그나마 활로 비슷한 것에 도달이라도 하겠지요. 최선을 다해 싸워보겠습니다. 가끔 너무 힘들어 지금처럼 징징거리면,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정신 차리게 지금처럼 따끔한 조언 해주시면 감사히 여기고 정진하겠습니다. 망망대해에 표류하며 방향 잡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보다 주변을 잘 아는 어른이 도와주신다면 든든하겠지요.

    • 누나부트 2021.04.12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혐몰이에 맞서 남혐몰이로 대중의 피로도를 높혀 사회적 주목을 낮추고 동시에 시민단체 자금줄 차단에 여성단체를 포함시키는 등의 조치로 조직을 파괴해서 무력화시켜야겠지요. 조직과 자금 없이는 유권자 베이스고 뭐고 무력하니까요. 곰에게 한 손을 물려준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곰의 가죽을 산채로 벗겨버린다는 면에서 빌리 셔먼의 방법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수정했습니다.

보궐선거일입니다. 투표해주세요.

정치 2021. 4. 7. 09:33 Posted by 해양장미

본문은 투표 독려 댄스 GIF로 구성합니다.

 

 박원순 전 시장님의 투표독려 댄스입니다. 이 소중한 보궐선거를 있게 한, 특정분야 교사(Teacher) 투잡을 지망하셨으나 실패하고 돌아가신 시장님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며, 또다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힘내도록 투표합시다.

 

 삼인방 중에서도 에이스 되시는 진선미 의원님의 댄스입니다. 투표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지 않습니까?

 

 진선미 의원님의 댄스 영상 하나 더. 투표합시다.

 

 오세훈 후보 선대위원장이신 삼인방의 일원, 숨결 고민정 여사님의 귀여운 댄스입니다. 

 

 고민정 여사님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오늘만큼은 30만원 세금 더 납부하신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걸로 믿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후보께서 당선되려면 서울시민들이 투표를 해주셔야 합니다. 

 

 부산시민들은 이미 작년 총선에서 현명한 투표를 하였습니다. 서울도 수복해야합니다.

 

 자택은 도쿄에 있고, 중국인 영주권자들이 미는 후보가 시장이 되길 바라신다면 투표를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만, 그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는 올바른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투표의욕이 부족한 분들을 위하여 다음 사진들로 본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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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alaiologos 2021.04.07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일정 싹 비우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재보궐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정도의 인파가 투표장에 나온것을 보고 조금 안심했습니다.

    지지율 격차와 선거 직전 흐름을 생각해보면 지는게 불가능한 선거입니다. 만약 예상한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시민들은 반드시 저항 해야 할겁니다.

    여적죄로 처형시킬 인물들이 상당히 많네요 선관위를 비롯해서 모두 대가를 치르기를 바랍니다.

  3. 윈브라이트 2021.04.07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최종 투표율이 56~58% 정도 나올거 같습니다.

    2. 서초, 강남, 송파, 종로, 동작의 투표율이 높고, 은평, 관악, 금천, 중랑, 구로 등의 투표율이 낮습니다. 일단 현재까지는 보수결집이 이뤄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들은 세게 결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저는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동안 그래도 박영선이 격차를 약간은 줄일거라고 생각했고, 민주당 조직의 힘이 강하게 작동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주말 사이에 생각을 바꿨습니다. 박영선과 김어준이 생태탕+페라가모 들고 나온 순간 선거는 여론조사대로 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표장에 나올까 말까 하던 샤이민주당 유권자들이, 황당한 생태탕 네거티브 때문에 더 어이없고 부끄러워서 투표장에 덜 나올거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서울 투표율이지요? 거의 예측대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오세훈 지지세가 높은 곳에서 분노의 투표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박영선 지지가 높은 곳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할 의욕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3. 1시간 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4. 프마수스 2021.04.07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후보가 주사골품이 몹시 낮은 박영선이라 '주사파가 만들고, 박원순이 돈뿌려 키운 조직의 총동원까진 안 되려나? 어차피 경기도도 이재명 거고, 트랜드도 신재생에서 신도시로 옮겨간 것 같던데...' 하다가, 이해찬이 나선대서 '아 이건 무조건적인 조직총동원이겠다. 투표율 40% 대면 필패다' 싶다가, 지금 보면 '걍 이 기회에 이낙연 및 친문 쓸어버릴 생각인가? 이해찬은 어차피 내심 이재명 편일텐데' 싶을 지경이긴 한데요...셋 중 무엇이든, 아니 저 셋 중 정답이 없더라도 투표는 해야 됩니다. 분노의 크기는 보여지지 않으면 알 수 없는데, 보여지면 서로가 확인하게 돼서 더 커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반대로 표출 된 분노가 반드시 가라앉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긴 합니다만, 민주당은 반성하는 정당이 아니니까, 진화는 커녕 장작이나 더 넣어주리라 믿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발을 싹싹 비비는 파리들이 서울에 꼽은 빨대가 빠지면, 그 다음 빨대를 꼽을 곳은 LH를 터뜨린 이재명의 경기도가 되겠지요.

      이해찬은 내곡동 생태탕을 키우지 않았을 겁니다. 본인이 세종시에 이것저것 한 것에 유탄이 날아올 수가 있을거거든요. 이 선거는 이해찬이 지휘하는 모양새가 아닙니다. 조직동원 정도야 할 수 있겠습니다만.

    • 프마수스 2021.04.07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찬이 지휘 했으면 저 꼬라지 날 일은 없었죠. 이낙연은 정말 무능함의 현신 같습니다. 이해찬이 막후에서 움직이며 동원 할 거라 생각했는데, 결과 보니 조직동원도 걱정보다 훨씬 안 된 것 같네요. 주사파가 아닌 박영선으로는 주사파조직이 움직이지 않나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해양장미님. ㅎㅎ

      전투 이긴다고 전쟁 이기는 건 아닙니다만, 주요고지 하나를 탈환해 오며 사기를 끌어올린 것은 기뻐 할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2030 남성들의 국힘 지지 덕에 이제야 2030 남성들도 뭔가 당당히 요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제 입장에서는 몹시도 고무적입니다.

  5. 만신전 2021.04.07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나게 춤추는 시장님 보니 인생 참 알 수가 없습니다.

    강남 3구 투표율을 보니 결과가 이미 짐작이 됩니다. 서울 시민들 분노가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21.04.07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원순 시장님은 투잡 욕심을 내지 말았어야 합니다. 아무리 천룡이라도 욕심이 과하면 안 됩니다.

      1시간 후면 민심이 대략 드러날 것입니다. 올바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둥둥구리 2021.04.07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서초구사는데 투표하고왔습니다 점심시간 좀 지니서라 그런지 위에 분 댓글처럼 줄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개현투표빼고 총선 대선 지선 재보선 전부 투표경험이 생겼네요

    • 해양장미 2021.04.07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서울과 부산시민 모두가 이런 이유로 보궐선거를 하게 되다니, 참으로 다시는 없어야 할 일입니다. 이 시작은 비극이었으나 마무리는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7. uRumi 2021.04.07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곧 뚜껑이 열리네요
    지금 투표현황보면 승기를 잡은것같은데요..
    박영선은 이번 선거내내 동정만 갔습니다
    큰선거인데 이렇게 당 청에서 지원을 안해주고 다들 자기정치만 하는경우는 처음봤습니다
    민주당의 막말논란을 제외하고도 박영선은 장관을 하면서 ai에 대한 이상한 믿음을 가지게 됬는게 이번선거에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됬지않나싶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기간 20 30대를 유세에 동원하는 이벤트는 정말 참신했습니다
    또 국민의 힘 의원들도 최대한 발언을 자제하면서 실책도 안저질렀구요

    이번 선거를 보면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유력한게 참 사람일이 웃긴거같습니다
    고민정한테 지면서 정치생명이 끝장난줄알앗는데 이렇게 반전이 되네요
    (고민정의원은 김남국의원과 동급으로 좋은 의원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에 하는걸보니 김남국의원보다 훨씬 더 좋은 의원인거같습니다
    광진구 주민들은 이번선거에서 참 많은것을 느꼈을거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선거만큼 마음놓고 보는 선거는 참 오랜만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구조사 결과는 압도적입니다.

      숨결 고민정 선대위원장님이 대활약해주셨습니다.

      한편으로 이 선거에서 민주당 콘크리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대선에서는 경기도에서 막대한 민주당 표가 나올 거라, 앞으로 1년동안 방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8. 새로운 바람 2021.04.07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는 여론조사대로 국힘당의 압승인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선관위에서 투표조작은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정투표론을 외치는 소위 ×튜브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할것 같습니다. 태극기부대의 세가 많이 줄어들것 같은데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대선에서 잘하면 승리를 할수 있겠다는 우백서들이 "제2의 오세훈"을 꿈꾸며 또 어떤 트롤링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에펨코리아와 같은곳은 40대에 대한 조롱글이 올리오고 있습니다. 나중에 ×븐×선식 "아라포(포기한)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구조사하고 투표조작은 상관이 없지요. 아마 사전선거 때문에 출구조사대비 표차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멋진 최종결과를 기대하고요. 이정도면 리해찬 및 리재명 동지 연합이 강하게 나설 것 같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4.0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해찬연합이 나서면 민주당 내부에서는 물론이고 윤석열이나 야권에서도 상대하기가 까다로울것 같습니다.

  9. minddiver 2021.04.07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정말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긋지긋한 패배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드디어 반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국민의 힘은 이제 시작이니 제발 한번의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앞으로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10. 쿠루도 2021.04.07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강원도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시민단체의 손길이 대학가까지 닿더군요. 오세훈 후보가 자기들 단체를 없에려 한다는 글을 올리며 에브리타임에 이를 막아달라고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존재 이유조차 불분명한 단체를 막무가네로 도와달라는 청원이라고 저격했다가 진보대학생들과 한바탕 싸웠습니다. 오세훈 당선인의 역할이 막중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이 없애고 싶은 단체라면 그 단체가 문제있는 거고, 조직적인 단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좌파는 조직적이며 음험합니다. 잘 싸우셨습니다.

  11. Lastinches 2021.04.07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1, 2위 도시의 시장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없었더라면 아예 생기지도 않았을 선거였는데, 참 앞날이란 모를 일입니다.

    기대했던 결과가 나온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민주당 내의 이재명 대세론과 결집은 더욱 빠르게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여러 번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부디 친문/반이재명 파벌이 훌륭하게 마지막 단말마의 발악을 해서, 이번 선거전에서 멘붕한 저들이 보여준 것보다 몇 배는 더 심한 추태를 선보이길 바랄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거돈이 날아가지 않고, 박원순이 죽지 않았다면 이 야권부활의 기회는 없었습니다.

      앞으로 민주당 내전은 어마어마할 겁니다. 야권도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더 잘 수습한 쪽이 이길겁니다. 물론 내년 대선과 지선은 이제 야권에게 유리한 판이 되었습니다.

  12. mychew 2021.04.07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족스러운 선거결과지만 한가지 크게 걸리는 점이 있네요. 20대 여성의 출구조사 예상득표율 수치를 보면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페미니즘에 완전히 경도된 세대로 간주해도 무방할 정도의 경악스러운 사회 현상입니다.

    • 쿠루도 2021.04.07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타가 15퍼센트, 거기에 민주당 지지율이 4프로나 앞서는걸 보면 참담한 심정입니다.
      성범죄로 발생한 선거조차 이런데 앞으로는 어떤방향으로 나아갈지 가늠이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1.04.07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스토피아라고 제가 괜히 그러겠습니까. 앞으로 오랜 세월을 그것들과 싸워야 할 것입니다.

  13. rtzg 2021.04.07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남성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ㅋㅋ

  14. 우동닉 2021.04.07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슬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대선 때만해도 20대였던 사람들이 30대로 올라가며 30대가 기존 20대와 동조화가 되고 있고, 50대는 기존 40대들이 올라가서 대깨화 되어가니요.

    50대가 캐스팅 보트인 것도 옛말이 될 듯 합니다

  15. 새로운 바람 2021.04.07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G2Uyq4LY

    청와대는 7일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여당의 참패로 예측되자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최종 개표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야당과의 격차가 두 자릿 수로 크게 벌어지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입장을 낼 순 없다”며 “개표결과를 지켜보겠다”고만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표차가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지난 2일 사전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 내부에서 선거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지 불과 1년 만에 민심이 차갑게 돌아선 결과를 두고 당·청 책임론이 비등한 가운데 청와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되돌아볼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아가면서 이반된 민심을 잡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

    2017년 이후로는 문프사진만 걸어놔도 우백서들을 상대로 선거 압승하는 것에 익숙해져서인지 그분들께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왠지 우매하고 계몽이 되지 않았으며 미천한 가×게들의 반란에 무한분노를 표출하실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선거에서 이미 수령(囚囹)님 장사를 못 해서, 노무현까지 동원을 하더라고요.

      새누리당이 박근혜 못 팔게 된 시점에서 어쩔줄을 모르고 계속 졌는데, 민주당도 앞으로 그리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조직이 있고 자금이 있으니까 새누리당 수준으로 허물어지진 않겠지만, 인적자원 유출이 시작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16. 2021.04.07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07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어도 지난 총선에서는 심판이 있었어야 했는데, 여러 가지 불운이 겹쳐 되지 않았었지요. 그러다 이번 보궐이 생겨 이렇게 문제가 해결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현 속칭 영페미들이 근본도 논리도 도덕윤리도 없음은 이번 선거에서도 잘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면 관련하여 불행한 결과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17. 퐁퐁123 2021.04.07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선거 결과를 보니 정말 가슴이 벅차네요.
    선거 결과 자체도 기쁘지만 이제 다시는 2030 남성들을 무시하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더욱 기쁩니다.

  18. minddiver 2021.04.07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 후 해산하는게 더 낫다는 얘기가 나온 국민의힘이었는데...어떻게든 일단 김종인 체제로 모양새나마 유지한게 우연히 만들어진 재보선에서는 도움이 된것도 같습니다. 뭔가 운이 좋았네요.

    서울은 안철수가 나왔어도 확실히 됐을거 같은데 부산은 확실히 국민의힘 조직력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8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운이 좋았습니다. 안철수, 리재명 + LH가 승부를 거의 결정지었고, 개선된 국민의힘은 박근혜 시절이 떠오를 만큼 적은 실수와 참신한 기획으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황교안 시절이면 이런 조건에서도 굉장히 불안하게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일화부터 꼬였으면 이것도 못 이길 수 있었지요.

  19. Connie749 2021.04.08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선거의 의의는 20대(90년대생) 남자들이 처음으로 승리를 맛보았다는 거죠. 탄핵정국 때는 그냥 대세에 휩쓸렸고, 이후에는 수적으로는 윗세대에, 단결력으로는 또래 여성에 밀려서 무시당하고 조롱당했는데 드디어 이기는 쪽에 선 겁니다.

    한 가지 문제는 20대 여자들 중에 기타가 15퍼센트라는 건데, 기타는 사실상 페미 계열이 상당수일 거고 극단주의자들의 비율이 이 정도라는 건 적지 않은 여성들이 K페미니즘에 물들었다는 거겠죠. 앞으로도 90년대생 남녀는 서로를 불신할 거고 출산율이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를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08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20대 여자들 중 40% 정도는 정신이 멀쩡해 보이니까, 앞으로 나라 일이 잘 풀리면 과반은 정상이 될 겁니다.

      이 승리를 기반으로 상황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20. 프마수스 2021.04.08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여성 기타 15% 관련해 20대남성들은 굉장히 안심하고 있는데, 좀 걱정입니다. 민주당이 이를 계기로 페미니즘을 버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죠.

    저 15%는 객관적으로 '진정 여성인권에 관심 있는 여성'일 확률이 낮습니다. 오히려 여성들에게 어떠한 사회적 혜택을 퍼주더라도 혜택을 볼 일이 거의 없는, 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잉여부산물에 가까운 존재지요. 워마드나 트페미 같은 존재들 말입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치에 참여해서 어떤 혜택을 따오느냐'가 아니라 '나와 같은 동지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로 받으며 즐기는 일입니다. 실제로 여성시대 반응을 보니 저렇더군요.

    이번에 그들의 표가 15%나 나왔으니, 서로를 확인한 그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겠지요. 민주당의 성추문에서 비롯 된 선거이고, 정의당이 이번에 후보를 내지 않았고, 당 차원에서 민주당 찍어주지 말라고 시그널 준 걸 감안해야겠지만, 최악의 경우 이러면 진짜 차기 총선에서 여성의당 비례국회의원 봐야 됩니다. 지금은 페미후보들이 각각 1%대 미만이라고 비웃는데, 선거법이 기가 막히게 바뀌어서 당선권에 1명 넣는 게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다는 걸 간과했다고 봅니다. 막말로 민주당 비례정당에 단체로 들어가면 여성계가 그 당 최대계파일 것도 불 보듯 뻔하고, 그 힘으로 명부 최상위권에 이름만 올리면120% 당선인데요. 이번에 걔네 합쳐서 2% 살짝 안 되게 나왔던데, 얘들끼리만 플랫폼 만들어도 민주당 이름 안 빌리고 3% 간당간당 하게 해볼 만 하겠더군요.

    • minddiver 2021.04.08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좌파가 미국 민주당을 점점 잠식해간 것처럼, 한국 민주당도 향후 몇년 지나면 저들에게 상당히 잠식당할수도 있는데...앞으로의 길이 참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 armalitear15 2021.04.08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좌파가 커지면 대안 우파도 커질테니 더욱 험난해지겠군요.
      저들은 아주 독 자체가 됬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8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겨우 교전을 시작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선건데, 벌써 허파에 바람 들어가면 어쩝니까.

      그 동안은 아예 교전도 못 벌이던 걸 생각하지 않나요? 방심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메인 아이덴티티가 래디컬 페미니즘인 정당이 원내에 진출하는 건 시간문제가 될 겁니다. 일단 그렇게 생각해두고 있어야 합니다.

  21. 오골오글 2021.04.08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이기는 선거인지 모르겠네요.. 선거 자체도 그렇지만 내용이나 구성면에서도 완승한듯하여 더 좋네요. 향후 정계 개편이 무난하게 이루어지길 소망해봅니다.

    댓글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레디컬 페미문제는 많은분들 생각과는 다르게 저는 크게 걱정하지않습니다.
    다들 아시는것처럼 페미에도 여러 분파가 있어서 절대 단일화같은건 이루어질수없습니다. 지금처럼 각자 여러 후보로 나올테고 득표율도 크게 기대할 수 없을겁니다. 실제 이번 선거도 각자 득표율은 전원 허경영에 못미치는 수준이니까요. 그리고 민주당 표를 갈라먹기때문에 우파진영에는 나름 좋은 수라고 생각합니다. 판만 잘짠다면요..

    • 해양장미 2021.04.08 0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미는 일체의 방심 없이 확실하게 분쇄하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집요하게 고사시켜야 합니다.

      그건 일종의 지독한 감염병 같은 거라서 완전한 박멸만이 해결책입니다.

      우리는 드디어 앞날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승리를 기념하고, 자유와 번영을 위한 진격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 성세자생정 2021.04.08 0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향후 단일 플랫폼 결성시 기대할 수 있는 이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저는 결국 페미들이 시간이 걸릴지언정 단일화를 이루리라고 봅니다. 그들이 상호증오하는 정도보다 남성들을 증오하는 정도가 더 크다는 점에서 촉매도 이미 마련되어 있구요.

      좀더 디테일한 측면으로 가보자면, '여성의당' 이름이 너무 사기입니다. 정치적 고관심 없이 단순한 사회적 불만으로 투표하는 여성 유권자들은 여기 몰릴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단일화가 안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여성의당 이외의 플랫폼은 대부분 고사하리라고 봅니다.

정치사회적 경색(梗塞)의 파열 조짐

정치 2021. 3. 26. 16: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fHfcm9gSkM

 

 

 

1) 화요일 발표된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오세훈이 이겼습니다. 나는 안철수 쪽을 응원하였고, 안철수의 근소우위를 예상하였으나 결국 오세훈이 이겼는데요. 안철수가 계속 잘하다가 마지막 날에 크게 잘못했습니다. 마지막날 잘했다고 이길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못을 해도 많이 큰 잘못을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내곡동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건 아니지요. 내가 만약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입장이었고, 미리 안철수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었다면 오세훈으로 마음이 바뀔 수도 있었던 큰 잘못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조직력 동원 스퍼트에서 밀린 것 같은데, 그건 준비부족입니다. 이 추세와 서포트에서 질 정도면 안철수는 제3정당 실험을 중단하고 국민의힘에 백기투항해야합니다. 2017년 대선부터 안철수가 보여 왔던 막판 조직력 약세는 심각합니다. 정의당에 비해서도 조직동원능력이 심하게 약합니다. 다행히 며칠 두고 보니 안철수는 제대로 오세훈 후보를 돕는 것 같고, 국민의힘에서도 반기는 분위기라 봉합은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2) 이번에 보여준 안철수의 모습은 안철수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결국 막판에 사고를 쳤습니다. 잘하다가 갑자기 못하는 거 보면 윤상현이나 김무성 말 듣다가, 막판에 캠프건 후보건 폭주해서 말 안 듣고 내지른 것 같은데요. 이게 그 동안 김종인 및 이준석의 도발로 누적되어온 스트레스의 폭발이라면 결국 이준석의 작전이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워낙 명백한 바보짓을 했기 때문에 이미 여기저기서 많은 질타와 충고를 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안철수는 느리지만 성장은 하고 있으니까 다음에는 조금이나마 나아져 있겠지요.

 

 

 

3) 한나라당의 최전성기는 2006년 보궐부터 2010년 지선 이전까지입니다. 그 전성기를 끝낸 건 오세훈이었지요. 한 때 오세훈은 대통령에 매우 가까워 보였습니다만, 역사에 남은 멍청이가 되었습니다.

 

 이후 오세훈은 종로에서 졌고, 전당대회에서 졌고, 광진에서도 졌습니다. 이번에는 당내경선도 못 뚫을 분위기였지요. 그러나 나경원 및 안철수와의 어려운 승부를 연달아 뚫어냈습니다. 단일화 경선을 당론보다 서두른 오세훈의 전략은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전력질주하여 서울을 탈환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쓴맛을 봤으니까, 오세훈도 성장한 면은 있을 겁니다.

 

 

 

4) 모든 조직이 잘 나갈 때는 있는 문제도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보통은 잘 나가는 조직도 여러 문제를 저지르고 있는데,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들이 교만해지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되면 내부적 비판이 이루어질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급속도로 망가지게 되지요.

 

 현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의 180석을 기점으로 쇠퇴기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그 동안 너무나도 많은 문제가 누적되어있는데다, 조직이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상태입니다. 예전 새누리당도 쇠퇴를 맞이한 시점에서는 개선이 불가능에 가까워보였고, 그래서 오랜 시간을 정말 힘들어했는데 현재의 민주당은 옛날의 새누리당과 비교해도 아예 다른 차원에 있습니다.

 

 

 

5)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는 위성도시-중심도시 관계가 아니고, 쌍둥이 도시입니다. 그렇지만 둘이 좋은 사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서울은 지역이기주의가 대단히 강한 도시입니다. 중앙정부 및 국회 정치인들과 한 편이 되어 인천을 핍박하고 이기적으로 굴고 갑질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지요. 물론 인천이 정말로 수가 틀려버리면 서울은 바로 도시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은 있습니다만, (90년대 초의 5배 이상 격차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인구규모 차이가 3배 이상 나는 것도 있고, 인천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애정과 단결이 낮은 수준이다 보니 각종 이슈충돌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박원순은 다시 나오지 않을 무능한 시장이기 때문에, 그 동안 인천은 시 행정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박원순 집권기와 안상수 집권기가 겹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민선 인천시장 중 유능한 인물은 최기선과 안상수 정도였습니다. 송영길부터는 인천시장의 질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집권기를 최대한 활용했어야 하는데, 유정복도 그걸 못 했지요.

 

 내년 인천시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야권 후보는 유정복 전 시장과 이학재 전 서구 의원입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인물은 윤상현입니다. 안상수는 좋은 시장이었지만, 양념을 너무 심하게 당한데다 지난 총선에서 정치생명이 다한 것 같습니다.

 

 

 

 

6) 박나래 건과 조선구마사 건을 보고 있으니, 그 동안 누적되어 온 각종 모순이 드디어 폭발하여 시대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본래 정치는 이러한 문제들이 쌓이지 않고 잘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만, 이 헤븐조선의 좌천룡들은 자신들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갈등을 촉발하고 온갖 문제요소들을 쌓아왔습니다. 나라가 망할 정도로 말입니다.

 

 두 문제 다 아직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그동안은 권력의 비호를 받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폭주하여 모든 걸 다 망가뜨리는 단계였다면, 근래 알페스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본격적인 반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공의 위협 또한 근래 들어서야 노골적이 되면서 사람들이 감을 좀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현 집권여당이 친중정당이라는 것을 가붕개들이 깊이 깨달아야합니다.

 

 

 

7) 북조선이 불상의 베르사체를 오래간만에 발사하는 중입니다. 북이 미사일 도발을 일삼던 2019년은 그래도 COVID-19가 없었기 때문에 조금 그립기도 합니다. 연평해전 전사자들에게 온갖 푸대접을 일삼고 있는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국방부는 여전히 북바라기 노릇을 하고 있으며, 미합중국 바이든 정권은 북의 미사일 도발을 유엔 미사일 안보리 위반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그 동안 문제가 심각하였던 성주 사드기지 문제도 이야기하고 나왔는데, 고립주의 트럼프가 방치해온 사드 문제를 바이든 정권은 신경써주니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합중국이 우리 헤븐조선 내부의 적화 세력을 어찌 대할지 참으로 기대됩니다.

 

 

 

 

8) 어떤 문제가 자연적으로 해결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예를 들어 가붕개의 일원, 황소개구리는 한동안 우리나라 생태계에 큰 문제로 여겨졌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 야생동물들이 황소개구리에 적응하여 해결되었습니다.

 

 페미니즘, 소득주도성장, 반미반일친북친중 등 좌파들이 저지른 문제를 자연적으로 우리나라 시민들이 인지하고, 대응을 하게 된 것에도 비슷하게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보다 젊은 나라였다면 대응 속도도 빨랐을 테지만, 평균연령이 높을수록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청년은 학습과 변화에 강하고, 노년은 경험해온 패턴에 강합니다. 그래서 패턴 예측이 가능한 페이크에는 노년이 강하고 청년이 약한 반면, 새로운 유형의 페이크에는 청년이 강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번 정권이 저지르는 패턴에 대한 경험이 없었지요. 이 정권이 저지를 문제를 예측하려면 타국의 사례를 학습하고 이해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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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agim 2021.03.26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이와는 별도로 이준석은 저도 그렇고 사람들에게 많이 점수 잃은 것 같습니다.

    유승민은 윤석열 지지율 먹고 대통령 되는 꿈꾸고 있는 것 같은데

    윤석열 하는거 보니까 오히려 유승민보다 더 노련해서 힘들지 않겠나 싶습니다.

    이준석은 유승민 계열 인맥 빨로 계속 가려는 것 같은데

    김종인은 트롤링 많이 해서 당대표 해먹기에는 그른 것 같고,

    비례대표 꽂아주기에는 유승민이 힘이 없으니 험지에서 생환하는 것 말고는 수가 없는데

    이번에 말하는 거 보니까 계속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지 않나 싶더군요.

    안철수와 오세훈은 제법 끈끈한 동맹이 될 수 있고, 김무성, 윤상현, 홍준표(...)등과 연대해서 얼마든지 유승민-김종인을 제어할 수 있는 것 같은데 0선 중진으로서는 참 난감해졌네요.

    • 해양장미 2021.03.26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이번에 참모로는 능력을 증명했는데, 대중 정치인으로는 제 무덤을 팠지요. 지금같이 하면 딱 김종인 후계자 될 겁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게 김종인 후계자가 아니라면 바뀌어야합니다.

  2. 다른시 2021.03.26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한국 보수, 진보의 10년주기 정권 교체 징크스를 한국 국민들이 각 정당에 느끼는 피로감이 누적되는 시간으로 보고있는데요, 그걸 두 배로 누적시키는 듯한 현 정권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통상적인 보수라고 보긴 힘들겠지마는 대선에 윤석열이 출마해 당선되기를 기원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26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의 언론장악과 소스가드 및 라텔기사단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세계 장악, 그리고 매스미디어의 쇠퇴가 아니었다면 아마 진작에 이 정권의 지지세는 무너졌을거라 생각합니다.

  3. 겨울밤공기 2021.03.26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의 생명력이 대단하군요. 고민정에게조차 진 그날 정치인으로서의 오세훈은 완전히 사형선고가 떨어졌다 생각했는데 본인 정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서울 시장직에 재도전할 기회가 다 주어지고. 사람 인생 정말 모르는 일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26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국민의힘 경선 초기만 해도 오세훈은 다 끝난 분위기였지요. 그걸 뒤집고, 단일화에서도 이겼으니 뜻밖의 저력이 있던 것입니다.

      그의 서울시정이 나름대로 인정받기에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거의 대다수가 그래도 박원순보다는 오세훈이 분명 잘 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4. mychew 2021.03.26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612452062208

    페이크가 안통할 조짐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니 무대포로 노선변경을 하는 모양이네요.

  5. 새로운 바람 2021.03.26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그래도 단일화 선거가 끝나고 오세훈과 안철수가 화해를 하는 모습을 보니 둘다 성장을 하고 좋은 정치적인 파트너가 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그래도 아직은 장악하고 있는 막대한 정치적 권력이 있어 평균만 해도 어느정도 민주당 자체는 유지는 할수 있을것 같은데

    워낙 엉망으로 운영을 하고 정치적인 비전이나 철학도 기본소득과 같이 군소좌파정당들의 정치적 자산을 싹쓸이 함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전부 고갈이 되어서 민주당과 진보좌파진영의 미래는 일본 민주당처럼 급격하게 무너져 내릴것 같습니다.

    5)저야 울산출신의 외지인이고 인천의 음식문화를 제외하고 인천도시자체보다는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지역의 도예문화에 더욱 관심이 많아서 인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나름 다녀본 결과로는 인천도 꽤 큰 대도시이고 나름의 지역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영향력이 작은것 같습니다.

    인천의 응집력은 지방의 다른 대도시와 비교를 해서도 작은것 같은데

    일단은 인천 원도심, 경인선라인과 지하철1~2라인, 공항철도라인으로 도시의 성격이 나뉘는것 같고 여기에 글로벌대도시이자 수도인 서울의 막강한 영향력,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 영종용유도, 서해5도, 덕적군도까지 더해져서 인천의 성격이 더욱 복잡해지는것 같습니다.

    6)8)박나래 사건으로 인해서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무조건적인 배려"를 받는 풍토는 앞으로 "철저하게 소멸"을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래디컬페미니스트"를 "일베취급"을 한다는 풍문이 있지만 이미 막차 버스는 한참 지난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성평등"이라는 "대의"를 위해서 "과거"는 물론이고 "미래"의 젊은 여성들이 누려야할 "권리"까지 당겨서 쓴 현재의 젊은 여성들의 앞날은 순탄치 않을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인과응보"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

    http://naver.me/xKQEnOPj

    한·일관계는 갈등이 단단히 구조화돼 있다. 두 가지다. 우선 양국 간 힘의 차이가 현저히 좁혀졌다. 1965년 한·일 수교 당시 100 대 1이 넘던 국력차는 현재 2.5 대 1이다. 
    2019년 무역분쟁에서도 한국이 밀리기는커녕 일본 부품기업들만 내상을 입었다.

    탈냉전 이후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달라졌다. 정권에 따라 부침은 있지만 한국은 북·미관계 개선, 한·중관계 강화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해온 반면, 일본은 동북아 질서의 현상유지를 희망한다.

    초기 극반일에서 유턴해 위안부 합의를 졸속 체결한 박근혜 정부가 탄핵되면서 문재인 정부는 ‘숙명적 반일’일 수밖에 없었다. ‘문재인 반일’의 절반은 박근혜 때 잉태됐다. 여기에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더해졌다.

    노무현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과 대법원 판결 간의 논리적 격차를 메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아베 정권은 문재인 정부가 주춤거리는 틈을 타 ‘정경분리’를 넘어선 수출규제 도발로 한국을 굴복시키려다 실패했다.

    임기를 1년여 남겨둔 문재인 정부가 한·일관계 복원에 부쩍 고삐를 죄고 있다.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과거에 발목잡혀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신년 기자회견에선 “2015년도 위안부 합의가 공식 합의였음을 인정한다”고 해 관련 단체들을 아연케 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대북 발언권이 커진 일본과의 관계를 푸는 것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요긴하기 때문임을 머리론 알지만 정서적으론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일본 입장에서 봐도 한·일관계를 한반도 평화의 소품 다루듯 하는 한국의 ‘도구주의’에 빈정 상할 것이다. 버티는 일본에 더 숙이고 들어가다 ‘외교참사’라도 날까 걱정이다.

    -------------------------------

    7)모든 면에서 일본을 압도하고 있으며 미국에게는 큰소리 칠수 있다고 믿고 계시는 헤××선, ×천룡과 지식인, 가×게의 생각과는 다르게 문재인대통령님은 국제적인 외교관계에 대한 현실을 무엇가 깨달았는지 저자세로 일본에게 외교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 둘의 거리감은 또다른 국내적인 갈등이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북한과의 한참 꼬인 관계까지 더해져 차기 정권은 누가 되어도 엄청나게 꼬인 외교관계에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외교 영수증까지 더해져 차기 외무장관은 과로사를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

    8)좌××들을 정치적으로 선택한 40대나 젊은 여성들의 생각이 100%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나름의 사회적인 부조리를 겪었고 더 나은 사회에 대한 고민도 했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조리나 고민들을 들어주고 해결했어야할 우파 및 국민의 힘당 우백서들이 너무나 안일했다고 생각되며, 그들이 선택한 이념이나 청치철학 좌××정치세력이 잘못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정치적인 행동을 할지 모르는 윤석열은 잘 모르겠지만 만약, 국민의힘당이 오세훈처럼 천운으로 정권을 잡는다면 그동안 억눌러왔던 청년남성들이 대대적으로 폭주를 할것인데

    국민의힘당 우백서들이 안일하게 대처를 하거나 혹은 정치적으로 청년남성들의 폭주를 이용한다면 헤×××사회는 또다시 혼란에 빠질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6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제가 보기엔 둘 다 성격이 그리 사납지는 않습니다. 이명박근혜만 해도 경선할 때 혈투나 다름없었는데요.

      - 미래를 이어야 할 젊은피 상태를 보면 그래도 국민의힘은 이준석과 배현진인데, 더불어민주당은 브레스 고와 김남국입니다. 민주당 바닥은 그 표창원이 못해먹겠다고 때려 치우고 나갔을 정도지요.

      - 저도 도자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천에서 도자기를 별로 안 만드는 건 좀 아쉽습니다.

      인천 본토만 해도 크게 나눠서 부평-계양, 검단, 청라-검암경서, 송도국제도시, 중구본토-동구-미추홀구-남동구-구송도-연수지구는 각기 꽤 독립성이 강합니다.

      광역자치단체로의 사이즈로 보면 인근의 서울과 경기에 비해 작은데다 외지인 유입이 많고, 하나로 뭉칠 만한 계기가 별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 유리바닥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 시작단계입니다.

      - 수령(囚囹)님이 변하신 걸 보면 여러모로 참 걱정됩니다. 사람이 안하던 걸 하면 오래 못 사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 아직은 가붕개들이 상황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단계라서요. 하면 대혼란이 당연히 있을겁니다. 그 과정에서 우백서들은 우백묘로 진화를 해야지, 계속 쥐같아서야 앞으로의 난국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6. lㅇㅅㅇl 2021.03.26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 LH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거의 무조건 안철수가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거네요. LH건으로 문주당 지지율이 박살나고, 오세훈으로도 충분히 해볼만해 지니까 국힘 지지층이 안철수에서 오세훈으로 많이 옮겨간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본인의 실수였던 V를 홍보전략으로 써먹는거 보면 어지간히 노련하다 싶기도 하네요.

    4) 요 근래 문주당은 그냥 선거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작년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보다도 제어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 때는 적어도 막말 하면 제재라도 했었는데, 지금은 후보 본인부터 20대가 못배워먹은 세대라고 떠들고 다니니 원..
    특히 적극적으로 나서는 몇몇 의원들 보면 이미 형수파에게 줄을 대놓고 고의적으로 트롤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더군요.

    6) 중국은 싫지만 친중 문주당은 지지하는 모순을 견디던 가붕개들이 하루빨리 스탠스를 정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7) 북한까지 선거를 도와주네요. 박영선과 문씨 얼굴에 주름이 많이 늘겠군요.

    8) LH 사태로 문씨 숭배율이 무너지던데, 재보궐까지 2:0으로 깨지면 과연 몇 퍼센트까지 추락할지 심히 궁금해지네요.

    • 해양장미 2021.03.26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3) 네. LH터지고 오세훈으로 확 기울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단일화에 더 적극적이고 네거티브를 안 하던 안철수가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오세훈이 당론보다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단일화 시기를 앞당기고, 조직을 잘 동원하고 홍보전략을 잘 짜는 등 잘 했고, 안철수측은 막판에 안 하던 네거티브를 함으로 오세훈이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그동안 뭘 해도 잘 풀렸다보니 감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수령(囚囹)님만 팔면 어떻게 이겼는데, 그걸 못하고 있기도 하고요. 국민의힘계도 예전에 박근혜 팔아서 쉽게 이기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거 못하게 된 후로 계속 졌지요.

      6) 모순을 견디는 건 정말 바보짓입니다.

      7) 잘 풀리려니 북조선도 도움이 됩니다.

      8) 2016년 총선 이후 박근혜 지지율이 무너졌던 걸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7. 윈브라이트 2021.03.27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 저는 안철수가 국민의힘 의총에 들어와서 의원들에게 박수를 받고 오세훈과 함께 손잡는 장면에서 과거 한나라당이 보여줬던 엘리트 중심 정당의 이미지를 봤습니다. 안철수가 국힘에 들어오면서 중도층까지 데리고 들어와 보수의 외연을 넓혀 준다면, 전성기 시절 한나라당의 영광을 되찾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과거 한나라당은 싸가지 없는 엘리트 느낌이었다면 안철수와 오세훈의 모습은 싸가지도 있는 엘리트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황교안과 친박이 날뛰던 시절의 유사운동권 유사민노총 과격집회 이미지는 역시 최악이었습니다.

    4)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급속도로 붕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민주당에게는 새누리당의 2016년 총선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민주당은 과거 새누리당보다 더 깊숙이 망가질 것으로 보는데, 선거 이후 서서히 망가지다가 뭔가 화력이 강한 폭발력 있는 이슈가 하나 더 터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7) 성주 지역에 바이든 행정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 저에게는 사이다처럼 느껴집니다. 그 동안 트럼프가 얼마나 외교를 개판으로 하고 있었는지, 그걸로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꿀을 빨고 있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8) 리얼미터에서도 문재인 지지율이 34.1%, 갤럽에서도 34%를 찍었더라구요. 리얼미터에서는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따돌린지 오래 됐고, 그 갤럽에서도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안으로 따라잡았습니다.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지난 4년간 매주 갤럽/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봐오면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그게 이제야 좀 풀리는 기분입니다.

    *) 혹시 폰트를 바꾸셨나요? 구글 크롬으로 글을 읽고 있는데 가독성이 예전보다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바일 사파리나 파이어폭스로 볼 때는 달라진게 없는데 크롬에서만 그렇게 보이네요.

    • 해양장미 2021.03.27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3) 국민의힘 연출 담당이 더 나은 인물로 교체된 것 같습니다. 1년 반 전과 찍히는 사진 느낌을 비교해보면 상전벽해입니다. 한나라당이 부활한 것 같습니다.

      4) 민주당은 보궐지고나면 리재명 동지와 그 반대파의 혈투가 시작될 겁니다.

      7) 트럼프가 그 동안 수령(囚囹)님 정권의 지지율 고공행진에 기여한 바가 많습니다. 지난 지선 같은 경우는 아예 미북정상회담 다음날이었지요. 그런 트럼프 정권을 지지한 대깨트들은 정말로 답이 없는 족속들이라 생각합니다.

      8) 보궐이 끝나면 30% 밑으로 떨어질 걸로 기대합니다.

      *) 지난 포스트와 이 포스트는 궁서체입니다. 그 이전 포스트들은 본명조였고요. 제가 사용하는 조건 (크롬, 4K)에서는 궁서쪽이 더 잘 보이는데, 조건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8. Palaiologos 2021.03.27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뒷심이 많이 부족하다는게 이번에도 증명 되었습니다. 거대정당의 지원과 보필이 매우 필요해 보입니다.

    오세훈이 지난 실패의 시간동안 많은것을 배웠기를 바랍니다. 비록 안철수를 지지했지만 오세훈이 시장이 되어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한번 권력을 잃으면 호남 지역정당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할거 같습니다.

    수령이 천안함 추모하는걸보니 정말 좀스럽고 민망 하더군요. 뭐가 두려워서 자꾸 안 하던 짓을 하는지 참.

    유리바닥이 없어지는건 아주 좋은 사회현상입니다. 마냥 풍요롭고 풍족하면 정신에 병이 들지요. 페미라는 집단 정신질환을 치유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눈치빠른 여성들은 페메니즘이 결국 여성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컷 가붕개들이 정신 차릴 때면 유리바닥은 아예 사라진 뒤겠지요.

    • 해양장미 2021.03.27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안철수는 새민련 실패 후 계속 제3정당을 시도하였으나, 현실적인 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파 빅텐트에서 자리매김을 하길 바랍니다.

      - 민주당이 과연 무너지고 나면 어떤 모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탈곡당할 여지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 수령(囚囹)님의 근래 행보는 겁에 질려있고, 멘탈이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아보이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겠습니다.

      - 슬슬 유리바닥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돌이킬 수 없어보입니다.

  9. 새로운 바람 2021.03.27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인천도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고 개항장과 항만, 공항 및 공업도시으로써 성장한 대도시인것을 생각하면 서울의 일방적인 위성도시는 아니며 고유한 잠재력으로 성장한 대도시입니다.

    인천은 서울과의 격차는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인천과 서울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기능과 분당, 판교, 일산, 광교, 동탄, 중동, 평촌 등 수없이 많은 경기도권의위성 신도시등을 생각하면 마치 언뜻보기에는 많은 부분에서 따라잡았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격차는 여전히 큰 일본과 헤××선과의 관계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인천이 확실하게 서울 따라잡을수 있는 분야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관광이라고 생각하며 서울을 확실하게 넘어설수 분야는 인천의 고유한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인천만의 음식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과는 다르게 인천은 여러가지 농작물을 재배할수 있는 수도권 곡창지대인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를 가지고 있으며 공항과 도시화된 영종용유도를 제외한 인천의 작은섬들도 충분히 농지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각 섬만의 고유한 농작물이나 풍란과 같은 원예식물을 재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종용유군도, 서해5도, 덕적군도등 사실상 수도권과 충님의 앞바다를 장악한것을 생각하면 식재료를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 서울은 이러한 차이를 절대로 극복을 못합니다.

    ================

    4)8)해양장미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태극기 시위나 극우유튜브 소위 ×튜브후원등 위기감을 표현하는 방식이 크게 잘못되었다는것뿐이지 노인층들이 이번 정권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직접적인 행동에 옮기고 있는 반면에

    의외로 젊은층인 40대나 젊은여성들은 대체적으로 위기감없이 이번 정권의 핵심지지층인것을 생각하면 반드시 꼭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https://m.fmkorea.com/3459607492

    ※에펨코리아 주의

    그리고 링크된 에펨코리아 포스팅 본내용보다는 댓글의 논의를 읽으면 글쓴이는 헤×××의 미래는 역사적으로 유래없는 초저출산에도 불구하고

    고르면서도 탄탄한 산업구조와 뛰어난 행정력, 치안, 역동적인 민주정, 언제든지 미국에게 큰소리 칠수도 있는(?) 든든한 한미동맹 때문에 그럭저럭 무난할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을

    읽으면 전성기를 지나서 앞으로 닥칠 헤××선위기에 소수의 가×게 젊은층들이 대응을 잘 할지도 의문입니다

    4)-2최근에 2030세대들이 오세훈이나 안철수 지지성향이 강한것을 두고 30대후반에서 50대초반으로 보이는 불면증 민주시민님들께서도 이러한 정치지형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데 이분들은 신앙심 외에도 나이가 서서히 들고 있어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측면이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7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인천이 서울보다 앞설 수 있는 부분은 상기하신 바다와 확장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지여유가 전혀 없는 서울에 비해 인천은 가진 넓은 해역과 공터들이 있지요.

      저는 인천이 부천, 김포, 시흥 일부를 편입하여 인구비를 1:2 수준으로는 맞춰야 서울과 어느 정도 파워게임이 가능해질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라면 부천, 김포 사람들이 (시 재정이나 각종 추세 관련 등) 상황파악을 못 하고 경기도에 있는 게 좋다고 착각을 한다는 건데, 장기적으로 상황파악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하여 인천이 제대로 상황이해를 못 시켜주고 있는 것은 문제고요.

      서울의 약점이라면 너무 토지여유가 없고, 너무 그 동안 이기적으로 굴다보니 소위 기피시설은 다 시 밖으로 몰아낸 상태라, 주변 지자체랑 아주 틀어질 경우 완전히 상황수습이 안 된다는 겁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서울 주변도시도 성장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보니, 서울이 점점 마음대로 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고 있지요. 다만 아직도 서울은 상황파악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 관련하여 제 의견을 정리해보자면, 저는 현재 노년층의 경우 본래 서 있던 포지션이 잘 맞아떨어졌거나, 아니면 아예 학습이 많이 되어서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경우로 보고, 중장년층의 경우 학습능력은 낮아졌는데 자각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알고 있는 패턴으로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있다고 봅니다.

      어느 연령대에나 상황파악이 잘 되고 불안을 대비하는 사람들은 있고, 그 면에서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비율이 높다고 생각은 하는데, 문제는 전체 인구 중 총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다수는 앞으로 일어날 문제를 충분히 염두에 두지 못하고 있을 것이고, 막상 일이 터지면 어쩔 수 없이 어린 사람일수록 더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쉽습니다. 학습능력과 체력이 더 좋고 잃을 건 적기 때문입니다.

  10. armalitear15 2021.03.27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숨결에도 밀린 오세훈이 저렇게 부활한거 보면 참 사람 앞길 알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도 있었고 안철수의 네거티브의 실수도 있었다만요.

    4)민주당은 그냥 당 자체가 통진당처럼 사라져버리는게 좋겠습니다만
    강제 해산이 아니라 스스로 멸망해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들은 국민 기억 속에서 영원히 악의 축으로 남아야지 강제 해산은 역풍을 만드니요.

    6)늦게나마 역풍이 오는듯 합니다.
    물론 이제 잘못하면 한국판 대안 우파 세력의 부흥을 볼수 있을법 하기도 합니다.
    저야 좌페련의 세력을 박살내기만 해도 엄청난 성과가 있을거라 봅니다.
    이들을 박살낼때 프랑코나 나치식은 절대 안되고 자유주의 방식으로 박살내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8)아직도 그 콘크리트 세대는 정신을 못차렸는지 아예 여성의당으로 가겠단 젊은 여성층과 더욱 좌파로 가는 사람도 보이더군요.
    그런 사람들에겐 파면만이 있어야 한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3.27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정치건 뭐건 쉽게 포기하지 말고 멘탈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오세훈이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4) 콘크리트도 꽤 있고 기반지역도 있다 보니 군소정당 수준으로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07~2008 수준으로 쇠퇴시키는 걸 일단 목표로 삼으면 어떨까 합니다.

      6) 네. 잘해야합니다. 잘못하면 저 악을 잡으려다가 극우파가 준동합니다.

      8) 40대도 어느 정도씩 돌아서고는 있는데, 다른 세대보다 좀 늦지요. 좀 더 다수가 확 돌아서주면 좋을 텐데요.

  11. 우동닉 2021.03.27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이 너무 위수문동만 패는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지금이야 위수문동에 지지를 거둔 사람들이 있지만, 한편으로 아직 호감을 가진 유권자도 적진 않거든요.

    박원순의 실정과 박영선의 흠결만 공격해도 무난히 이길 거 같은데, 너무 위수문동만 때리다간 이 사람들을 결집시킬까봐 걱정이 됩니다.

    또 급발진하는 성격도 성격이고요

    • 해양장미 2021.03.27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아마 아직도 수령(囚囹)님 좋아하는 표는 버리고 가자는 작전일 겁니다. 그건 얻기 어려운 표일테니까요.

      박영선을 네거티브하지 않는 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상대후보는 언급도 안해 주는 게 이 시기엔 정석입니다.

  12. 2021.03.27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28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렇군요. 누군지 잘 몰라서, 유튜브 분위기도 좀 변했다는 정도만 이해가 갑니다.

      1-1. 상황이 덜 망가지고 빠르게 해결될수록 반작용도 덜한데, 지금 추세로는 반작용이 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급적 무난하게 수습되기 바랄 수밖에 없겠어요.

      2. 안철수는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기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월이 쌓이면서 조금씩 잘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3.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공무원 하시는 분들 중에도 다른 일 하고싶어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 2021.03.28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29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예원 사건 당시 논란 일으킨 그 주범 중 한명이군요. 대략 약력을 보니 부정적인 의미에서 대단히 전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 프마수스 2021.03.28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이제 시작이라 그런지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아보입니다만, 중국과 페미가 반드시 한국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주장을 믿어주는 사람이 조금은 늘어난 듯 해 다행 같기도 합니다.

    다만, 이 반발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필요이상으로 지나친 부분은 아쉽습니다. 정작 그 원인이 되는 일들이 사회에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그 어떠한 우려도 없었던 것과 대비 되지요.
    예컨데 철인황후와 설강화 구명운동이 남초에서 산발적으로나마 일어나고 있는데, 제 눈엔 아무 가치 없는 일에 힘 빼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의 방송출연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고,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 침소봉대 하는 면이 많다'는 것이 구명운동의 표면적 이유입니다만, 본질은 모 연예인 팬질 아닌가 싶어요.
    중국원작 드라마라는 건 제 인지 속 작금의 한국 상황에서 충분히 지탄 받을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출연배우가 욕 먹는 게 팬들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든다 느낄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하나, 저는 지탄 받아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쪽이고요. 아직은 위기감이 많이 부족하다는 증거 중 하나로 여기고 있는데 해양장미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정말로 아쉬운 부분은 이 구명운동이 성공 하게 된다면 문화계가 중국과 엮이는 것에 대한 경계심은 또 대폭 줄어들 것이고, 실패로 돌아가면 거기 참여했던 사람들은 앞으로 반중운동 안티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겁니다...

    관련하여 아직 한국은 자유라는 가치에 대한 인식 정도가 매우 낮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인황후를 공격하고 있는 더쿠야 뭐 원래 반자유진영이었으니 그렇다 치고, 철인황후를 옹위 하고자 하는 쪽은 자유진영을 표방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자유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만 경도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블로그 사례 중 비슷한 것으로 이세돌 9단의 박영선 지지선언은 나쁜 일인가, 아닌가 하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철인황후도, 설강화도, 이세돌 9단도 모두 욕 먹어 마땅하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분위기가 형성 되는 것이 올바르다는 생각입니다.

    생각의 다양성이 존중 되기 위해서는 극단주의자의 사회적 배제가 어느정도 자정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우리 사회는 그게 완전히 망가졌기에 이 지경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2030 여성의 75% 이상이 사회적 공존이 불가능 한 극단주의자인 사회는 분명히 정상이 아닙니다. 더 심하게 말하면 '지금의 집권여당'도 한국사회와 공존 할 수 없는데, 집권여당이 되었다는 것도 문제지요. 용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우리사회는 지금보다 더 관용적이어야 합니다만, 공존이 불가능한 극단주의자들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강한 불관용 원칙이 필요했습니다. 냉정하게 '지금의 태극기 부대' 보다 '아직도 민주당 지지자'와 페미니스트가 더 심한 극단주의자이지요. 태극기 부대가 더 심하게 지탄 받고 있습니다만...진짜 문제는 이제 극단주의자들의 수가 너무너무 많아져서 이들을 배제 하고 사회를 돌릴 수도 없다는 것이겠죠. 강하게 교정 시키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박정희 이후로 우리 사회가 화교와 공존 가능하게 되었다 들었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혹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태극기부대의 반지성 노선을 결코 긍정하지 않습니다.

    극우의 준동은 논리적으로 보면 거의 필연 수준이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때도 강경한 교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타이밍을 언제로 잡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이미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국민들과 차기정부가 좀 과도하게 잘 해야만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7) '동맹으로서 용납 못 한다'는 표현을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 정부 들어 외교무대에서 못 보던 꼴들을 참 많이 봅니다. 나라가 죽을 때가 되었단 뜻 같기도 해서 무섭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8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제가 조선구마사 건은 이해를 하고 있는데, 상기하신 철인왕후 관련 건은 이해가 모자랍니다. 그래서 현재 명료하게 가진 의견이 없습니다.

      - 박정희의 화교탄압은, 굳이 보자면 화교가 경제권을 쥐는 걸 국가적인 강제력을 동원하여 막은 건데요. 과정은 어쨌건 결과물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이 당시 우리나라 경제력에 화교자본이 너무 커지면 위험한 면도 있었고, 화교탄압을 피해 귀화한 화교가 꽤 생겨났습니다. 화교가 귀화하면 2대부터는 아예 네이티브랑 구분이 안 가고, 실질적으로 거의 토종 한국인으로 살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중국인이 많아지고 있는데 화교탄압한 박정희 흉내를 낼 필요까지는 없지만, 강력한 동화정책을 쓸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계 핏줄이라도 마인드를 한국인에 동화시키고, 네이티브가 핏줄 차별을 하는 걸 억제시켜야 합니다. 검찰개혁적으로 민족은 혈통이 아니라 마인드로 형성되는 공동체입니다.

      - 서울시민과 부산시민들이 오세훈과 박형준을 뽑고, 우리 시민은 반미정권에 심판을 가했다고 미국에 보여줘야 합니다. 미국도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친중일 뿐, 우리나라 대중은 반중이고 반미감정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괜히 반미감정을 만들어내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친북종중 권력자들만 외과수술하듯 적출하고 싶을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3.29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인 정책에 대해 저도 이민은 늘려야 하고, 결과적으로 동화가 되어야 한다는 데 매우 강하게 동의하는데, 저 또한 박정희 식 통치방식을 또 쓰는 게 바람직 하냐, 혹은 그 방식을 다시 쓰는 게 가능하냐는 회의적입니다.

      별개로 지금은 외국인 대상 동화정책 뿐만이 아니라 딴 세상 살고 있는 40대와 586, 그리고 2030 여성들에 대한 강력한 동화정책도 필수 아닌가 합니다. 이들은 건강한 사회적 다양성이라고 퉁치고 넘길 수 있는 정도를 한참 벗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법은 아직 고민 중입니다만...

      -외과수술을 통한 정밀적출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규모가 도려내질텐데, 반드시 그렇게 하고 넘어가야지, 관용적 태도를 또 보였다간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표현이 좀 과격하긴 합니다만, 지금 우리 사회는 '적'에 대한 무관용의 원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 초기까지만 해도 국보법은 사문화, 혹은 폐지 되는 것이 맞다고 보는 쪽이었는데, 요즘은 국보법의 부활 및 주체사상 뿐 아니라 레디컬 페미니즘과 친중까지 포괄 할 수 있도록 확대가 필요한 것 아닌가, 이게 정당성이나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해 제도권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들 지경이니까요...;;;

  14. 2021.03.30 0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민주 시민들이 각자 시대를 잘 기록하고, 주변의 매국 파시스트들에 대한 심판과 제재를 엄격하게 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브금


https://youtu.be/__7W7BhGhfI


 ※ 본질은 검찰개혁입니다.



 우리 모두는 욕망을 가진 존재이며, 공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아를 해 보신 분들은 인류가 본능적으로 타고나는 욕망과 공격성에 대해 직관적으로 잘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현대 인류가 가진 문제 중 하나라면, 육아를 해 본 경험을 성인 모두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어느 정도 욕망을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숨길 수도 있게 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욕망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고, 많은 경우 스스로 욕망을 충분히 자각하지 못합니다.


 인류가 가져 온 고전적 도덕관은 다분히 종교적이었습니다. 종교 교리들 또한 현실적 필요와 권력자들의 욕망에 의해 발전되어 왔습니다. 종교적 도덕관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대체로 욕망을 억제하거나 버리라는 것입니다.




 시간적으로 인류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렵채집 위주의 부족사회 시절, 인류는 욕망을 충족하는 걸 우선시하면 되었습니다. 인류가 가진 욕망 매커니즘은 그 자체로 생존과 번식을 위해 형성되고 진화해온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 집단이 커지고, 농경이 시작되고 권력자와 국가가 등장하면서 인류는 더 이상 욕망대로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떤 관점으로는 야만이 끝나고 문명이 시작된 것이고, 어떤 관점으로는 평생 욕망을 충족하기 어려운 고난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농경은 인류라는 종 전체를 번영하게 하였으나, 개개인에게는 나름대로의 어려움이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수렵채집사회에 비해 농경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잘 못 먹습니다. 인구밀도가 너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자유도 없고요. 대신 수렵채집사회에서는 서로 싸워서 한쪽을 몰아내게 되는데, 농경사회에서는 공존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을 지키는 데는 농경이 훨씬 낫고요. 전쟁을 하면 공존을 선택한 이들이 수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에, 농경이 가능한 지형에서는 농경민족이 승자가 됩니다. 농경이 안 되는 지역에서는 유목이 수렵채집을 대체하게 되었고요.




 농경과 함께 잃어버렸던 자유는 시장에서, 화폐에서 부활하였습니다. 돈이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돈은 재산을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대합니다. 돈이 없으면 재산 축적이 불가능합니다. 곡물 같은 건 몇 년 보관할 수는 있지만 보관할수록 품질이 떨어지고, 아주 오래 보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사회에서는 권력과 명성과 토지소유가 곧 재산입니다. 바꿔 말하면 표면적으로라도 시장경제에 반대하는 이들은 권력과 명성을 광적으로 추구합니다. 이건 외우면 됩니다. 자유로운 시장이 없으면 축재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검찰개혁적으로 자유란 곧 권력입니다. 바꿔 말하면 정당한 자유란 정당한 권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의미합니다. 자유가 없다는 건 곧 권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폐란 시장에서의 권리를 의미합니다. 화폐가 없는 사회에서 권력은 폭력(군사력 등)과 인맥, 명성, 종교적이거나 혈통적인 권위 등으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화폐경제가 보장되는 사회에서는 돈도 권력이 됩니다.



 그러니까 인맥, 군사력, 종교, 혈통 등에 기반을 둔 권력자들은 태생적으로 화폐경제를 그다지 좋아하기가 어렵습니다. 화폐경제는 돈 가진 사람들 모두 권력을 나눠가지자는 겁니다. 상인은 본래 미움을 사기 쉬운 직종이기도 하다 보니 다양한 문화권에서 상공업은 천시 받았고, 보편적인 도덕과 교리는 검약을 중시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욕망을 억제하라는 도덕관은 그럴싸하게 통용되었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항상 식량을 포함한 재화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공평하게 1/N 해도 곧잘 부족하니까, 욕심꾸러기가 많으면 곤란했지요. 그런데 식량이라는 건 어딘가에서 부족해도 다른 어딘가는 남아돌기 마련이기 때문에, 식량을 잘 분배하려면 필히 상업이 발달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니까 상업은 국가 따위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형성됩니다. 농사 망쳐도 바닷가에는, 야산에는 먹을 게 있기 마련입니다. 초보자가 먹을 거 없다고 어업이나 사냥에 도전하는 것보다는 원래 어업이나 사냥을 하던 사람들을 통해 식량을 구하는 게 낫지요. 상업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농업에 집중하는 쪽이 오히려 기근에 더 위험한 것입니다. 흔히 조선시대에는 화폐경제와 상업이 발전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주 상업활동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그저 엽전을 잘 쓰지 않았던 거고 면포를 대신 돈으로 썼습니다. 공납을 면하기 위해 금은이 없다고 주장했던 나라라 금은화가 유통되지 않았고, 세금을 엽전으로 받지도 않았던 만큼 딱히 엽전 쓸 일 없이 면포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조선은 세를 쌀과 면포로 받았지요.


 화폐는 가장 유용한 권력 분배수단입니다. 또한 사람들 각자에게 있어 화폐의 축재는 곧 미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사람은 당장 주어진 의무 이상 노력하지 않습니다. 못 사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권력이 축재를 방해한다는 겁니다. 축재를 방해할수록 못 사는 나라가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노력하지 않고, 그 나라를 떠날 수 있으면 떠나게 되지요.


 자유주의란 검찰개혁적으로 각자가 나름대로 챙길 수 있는 권력과 권리와 권익을 나눠 가지자는 것입니다. 상기하였듯 권력/권리/권익 없이는 자유도 없습니다. 돈이, 기득권이, 투표권이 권력이고 권리이며 권익입니다. 그러니까 자유주의의 도덕은 비자유주의적이고 금욕적인 전통적 도덕과 충돌합니다. 자유주의는 각자의 탐욕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각자 가진 욕망과 공격성을 긍정하고, 그것을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자유주의입니다.




 결국 자유주의는 자신의 욕망을 이해하고 타인의 욕망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자유주의 국가에서의 올바른 관계는 서로의 욕망을 인정해주고, 심히 불공정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경쟁하거나 협력할 수 있는 관계입니다. 누군가가 정당한 권리를 침해당하는 것에 대해 협력하여 대항해야합니다. 반(Anti)자유주의자들은 자유주의자의 정당한 권리를 언제나 침해하고자 하며, 자유주의자끼리 연대하지 않으면 자유를 침탈하려는 권력자와 그 추종세력의 공격 앞에 정당한 권력, 권리, 권익, 그 모든 것을 지탱해주는 재산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자유주의에서 멀어질수록 타인의 욕망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망에도 솔직하지 않습니다. 이 특성 때문에 위선적이거나 이중잣대를 드러내고 내로남불 할 때가 많은 것입니다. 타인의 욕망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 타인의 권리와 권익을 침해할 확률도 높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자유주의와 거리가 먼 정서를 가진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타인의 욕망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각자 스스로 욕망을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는 걸 넘어 타인의 욕망을 억압하는 데 매우 적극적입니다. 그 결과가 거대한 규모의 불법매춘이고,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고, 대책 없는 상속세와 청년고용붕괴, 4대 보험 재정붕괴고, 세계 최악의 출산율입니다.




 자칭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은 실제로는 사회주의자일 뿐이고, 우리나라의 자칭 자유우파들 또한 지독히도 전근대적인 도그마를 가진 반자유주의자들입니다. 오래 전부터 예견해온 우려처럼 근래 청년남성들이 급속도로 극우화되는 게 관측되는데, 우리사회가 청년남성들의 분노와 좌절을 빨리 진정시키지 못한다면 좋은 미래를 맞이할 확률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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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9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1.19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에는 사회 전반이 가난했으니까 근검절약이 미덕이었고, 사람들 각자도 욕망을 줄이는 쪽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었지요. 그런데 현대 선진국에서는 항상 수요문제가 있기 때문에 소비가 미덕이고, 내가 욕망을 줄여봐야 주변에서는 소유를 많이 하기 때문에 비교가 되어서 행복해지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누구나 재산을 충분히 가질 만하지는 않고, 결국 공동체가 케어해야 하는 사람도 나오고 경쟁을 싫어하는 성격도 많으니까 그런 사람들은 종교에 보다 친화적이기 쉽지요. 가톨릭 교리는 어쩔 수 없이 자유주의와 경쟁 및 보완관계에 있습니다.

      문제는 반자유주의가 사람을 무척이나 불행하게 하고, 서로 발목을 잡아 모두가 손해보는 결과를 만들기가 쉽다는 겁니다. 저는 바람직한 공동체주의는 잘 나가는 사람 띄워주면서 공동체에 이익이 되게끔 하는 쪽이 최선이라 생각하는데요. 보통 반자유주의자들은 대단히 부정적인 피해의식으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인유는 조금 아쉽네요. 여전히 저렴한 선수는 아니니까 더 가성비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2. Palaiologos 2021.01.19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준높은 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요새 검찰개혁이라는 키워드에 제대로 꽂히셨네요. 역시 본질은 검찰개혁 입니다.

    이 광기의 시대에서 제가느낀 한국인들의 최대 단점은 자유라는 가치의 부재와 그로인해 만들어진 위선과 모순입니다. 검찰개혁적으로 한국인들이 자유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제2, 제3의 문제인은 계속나와 결국 대한민국은 남미국가처럼 될 것입니다.

    청년남성들의 극우화를 심히 걱정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페스보다 이전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거 같습니다. 20/30여성들이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페미세력에게 저항해야 파국을 면할까 말 까인데 안타깝습니다.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여성인권은 퇴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19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미애 장관님께서 대활약하시던 얼마전이 그리워, 그분의 언어 재창조가 잊혀지지 않게끔 기회가 될 때마다 활용하고 있습니다.

      네오 헤븐조선의 가붕개들이 이번 COVID-19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타인의 자유를 정말 존중하지 않고 권력에 대단히 순종적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이 반자유가 개선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청년남성들이 극우화가 되는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고, 그렇게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실제 진행되는 걸 보니까 감상이 영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능한 좋은 방향으로 미래가 전개되길 바랄 뿐입니다.

  3. Lastinches 2021.01.1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보통 좌파성향 강한 서구 선진국 국가나 문화권에선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스럽다고 해도 문화적으로는 자유주의적인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본문의 도표에서도 나오듯이 문화적으로도 지극히 억압이 강한데 경제 분야 또한 제도적으로도 그렇고 사람들의 이념면에서도 그렇고 매우 사회주의적이란 점이 참 답없는 것 같습니다. 래디컬 페미 문제와 청년층의 이성혐오 문제도 심각한데, 거기다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회주의적 성향이 너무 강한데다 자유에 대한 존중도 부족하니 이런 무형자산 평가 측면에선 한국보다 최악인 국가도 찾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극우화하니 생각났는데, 요즘 청년남성층 여론을 보면 동성애 혐오가 거의 살벌해질 정도로 주류가 된 느낌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껏해야 반감 수준이거나 농담거리로 삼는 정도였지 진지한 혐오 수준은 전혀 아니었다고 기억하는데 말이죠. 동성애 혐오뿐만 아니라 혐일, 혐중, 혐이슬람, 흑인 혐오 등으로 표출되는 배외주의도 그렇고, 낙태 반대도 그렇고, 온갖 분야에서 극우화가 상상 이상으로 강성해지고 있는데, 원체 한국이 문화적으로도 억압적인 면이 강한데 특히나 청년남성층은 더더욱 억압을 받아오면서 점점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12/1239546/
    건의 하나만 드리자면, 본질은 검찰개혁이라는 천룡인들의 높은 뜻을 아직 모르는 분들이 있으니, 관련 기사 캡쳐짤 같은 것을 함께 업로드해서 이해를 돕는 것은 어떨까요?

    • 해양장미 2021.01.19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우리나라는 현재 68혁명 영향받은 신좌파와 NL이 정략결혼한 것 같은 상황인데, 유감스럽게도 서로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기보다는 서로의 단점이 융합된 끔찍한 혼종이 만들어져버렸습니다. 그에 반발하는 청년우익들 또한 급격하게 극우화되어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원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출신이라 험난한 지뢰밭 겨우 헤쳐나와 잘 살게 된 건데, 그 동안 쌓여온 불안요소들에 불이 붙으니 수습이 안 됩니다.

      - 청년남성들이 상대가 몰아가는 쪽으로 몰려서 완전히 잡아먹히는 모양새입니다. 극우화가 더 진행될수록 우익청년남성들은 편들어주는 세력 없이 좌익과 적대적으로 공존하면서 이 사회를 파멸시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그럴까요. 그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1.19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히틀러도 금욕생활로 유명했지요.
    최근엔, 친구가 카톡으로 박시장님의 문자내용 기사를 보내주었는데 회사에서 육성으로 웃음이 터져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욕망이 아니라 위선이야말로 가장 큰 죄악입니다.

    2.본문의 표에도 나오듯 특히나 한국은 '성'에 있어 금기시하는 것 같습니다. 시장경제도 성욕도 본능이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규제민국의 근원에는 조선식 성리학의 전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지리같은 것도 따져야해서 복잡하겠지만요. 어쨌든 이런 규제가 넘치고 체면/집단주의 문화로 숨이 막히는 사회인 게 유감이고 이번 정부 들어 그것이 강화되는 방향이 되어 버린 것이 특히 슬픕니다. 이부분이야말로 문재인과 DJ의 검찰개혁적 차이점이라 봅니다.

    3.청년 남성의 극우화가 심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야 폭력적인 사람은 예전부터 많았고 요즘 강화된 건 자조,체념의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불만이 특별히 많은 사람들도 보통 이민 같은 걸 준비하는 것 같고요. 성희롱/혐오에 대한 자정작용 및 자유주의 성향과 좌파,반일 등에 대한 반감도 문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좀 더 커진 것 같고요. 소위 초식남화 되어 가는 것 같긴 합니다. 현실에서도 인터넷에서도요. 주관적 경험에 영향을 받는 분석이라 제가 못 본 게 많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19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욕망을 금기시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전근대적인 사회적 특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이 면에서는 아직 근대화가 안 된 겁니다. 위선에 관대한 우리나라의 문화적 결함 또한 그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우리나라의 성적 터부에 가장 도전적이었던 인물이 마광수였지요. 정권 초에 마광수를 짓밟았던 주역인 안경환이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되고, 그 안경환이 과거의 행적이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어 낙마하고,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마광수가 자살하고, 안경환과 가까운 사이인 조국이 역대급 게이트를 일으키는 걸 보면서 참으로 망할 나라라는 생각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3. 제가 보기엔 많이 심해졌습니다. 저만 이리 느끼는 것은 아닐 겁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낙태와 성소수자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진 게 주원인으로 보입니다.

    • 성세자생정 2021.01.19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마광수에 대해 별로 개인적인 호감은 없었지만, 그런 사람들이 좀 있어야 사회에 불합리한 금기와 터부가 적어지고 문화적 자유의 지평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이문열을 위시한 권위적인 보수와 진보페미의 탈을 쓴 유교탈레반들 양쪽에 몰매를 맞고 그렇게 쓸쓸하게 세상을 뜨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아직 우리 사회는 그와 같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질 자격이 없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5. 2021.01.19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그렇게까지 될까 싶으면서도, 정 안 되면 망명하셔야겠지요.

      물론 저는 그쯤 되면 내전을 벌여서라도 더욱 큰 비극을 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 내가알까 2021.01.20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인적으로 청년들이 극우화 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그러한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극우화라는게 지금의 청년들의 생존과 이익을 보장해주고 지금의 사회변화를 바꾸거나 멈추게 한다고 봅니다.
    다만 극우화를 경계하고 주시하는 이유와 우리가 극우화 됐을때 그게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우화는 단언컨대 정치적으로 벌어질 수 있는 문제 중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 걸 괜찮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극우화는 심각해지면 나치고 적당히 수습되면 작금의 미국 내란입니다. 부정적인 정서가 근본이고 제멋대로라는 점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하는 언행과 검찰개혁적으로 다를 게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청년극우들이 권력을 쥐지 않았으니까 그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7. 윈브라이트 2021.01.20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 역시 예전부터 80년대 후반~90년대/00년대 출생 청년남성들이 극우화될 것으로 예견해 왔고, 그들이 향후 보수정당의 핵심 지지기반의 한 축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보수를 지탱하던 기둥들이 무너지면서 생긴 힘의 공백, 그 빈틈을 파고 들어올 겁니다.

    2. 사회적으로 자유주의적인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자유주의적인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의 자유주의자라고 생각하는데, 한국 사회에서 둘을 동시에 만족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냥 사회적으로만 자유주의자인 사람 숫자는 꽤 되고, 경제적으로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둘은 서로 융합하지 않고, 각각 민주당 계열과 보수정당 계열로 찢어져서 정치적 지지를 형성합니다. 둘의 교집합은 정치인 중에서도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래서 제가 마크롱 모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극우를 분리한 후, 자유주의 세력이 주도해서 집권을 해야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2. 네. 제가 보기엔 둘 다 자유주의자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만 자유주의자인 자들은 검찰개혁적으로 패션좌파고, 경제적으로만 자유주의자인 자들은 검찰개혁적으로 아무 것도 아닌 그저 우익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1.20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와 사회 중 하나만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건 한국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보이는 현상 같습니다. 물론 한국은 사회적으로 자유주의를 지지한다고 떠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오히려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다는 점이 특징이지만요.

  8. 玄狼 2021.01.20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욕망에 솔직해지면, 사람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고 할까. 최소한 남의 욕망에 신경쓰지는 않게 되더군요.
    배부른 자가 남의 음식에 손을 대지 않는 것처럼요.

    'GR량 총 보존의 법칙'이라는 게 반진반농으로 도는데, 주인장이 쓰신 글이랑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그걸 채우기 위해서는 결국 스스로의 욕망을 똑바로 마주봐야하니까요. 이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직시하는 것과 똑같은 거더군요. 진정한 나를 보고 받아들이는 건 주변 환경의 도움없이는 어려운데 강압적인 한국의 교육환경상 암담합니다.

    뱀발) 채워지지 않은 욕망은 들여다보면 정말 사소한 욕망이더군요. 인정욕, 애정욕구 같은 거요. 근데 많은 사람을 절벽으로 내몰게 하니 무섭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이 어릴 때는 욕망을 통제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엔 욕망을 직시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통제하는 방법만 익히고 그 다음 단계로 성숙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본인의 욕망을 직시하고, 그것을 존중받기를 원하며 타인의 욕망 또한 존중하는 것이 자유주의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욕망을 이해해야만 그걸 잘 통제하거나 효율적으로 성취할 수 있습니다.

  9. minddiver 2021.01.20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년남성들 중 말로는 자유주의를 표방하면서 낙태와 성소수자에는 공격적으로 구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이는 부류가 많습니다.

    저는 전에는 이게 개신교와 연관된 부류가 주로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거기에 한정된 것도 아닌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런 사람들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타인의 자유를 공격하는 행태가 결국 자신들의 자유도 공격받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래디컬 페미들의 각종 검열에 신물이 나고 그런 검열들이 풀려 자유로운 문화가 되기를 원하는게 청년남성들인것 같 은데, 왜 타인들의 자유에는 관대하지 않은지 상당히 유감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자유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한것 같습니다.

    과거에 클로저스 성우 사건이었는지 레진쪽 문제였는지 아무튼 메갈리아와 연관돼서 문제가 된 사건이 터졌었는데, 이때 그들에 대한 복수로 그쪽이 만드는 동인 작품 등을 신고해서 망하게 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저는 주변에서 이런 얘기를 듣고 결국 그런 움직임들은 결국 검열 강화로밖에 귀결이 안 되니까 어디까지나 표현의 자유를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잘 안되더군요. 그 이후로 너무 시간이 지나 디스토피아는 일상이 되었고, 알페스 사태 등이 터진 지금 저도 이제는 '표현의 자유 고수' 라는 입장을 주변에 말하기가 어렵더군요...온당한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아서

    물론 전 아직도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일련의 모든 사태가 검열 강화와 표현의 자유 축소로 귀결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공격에 공격으로 맞설게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그런 이상론이 통하기엔 너무 이상해져 버린 세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시대가 이상하니까 우익 프로테스탄트의 선동이 잘 통하고 있지요. 대다수는 기본적으로 이성적인 상태라 하기 어렵습니다. 현실에 대한 분노와 좌절이 언행의 주요 동기고, 문제를 잘 해결하려는 의지가 사실 별로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유주의자들이 이야기하는 건 이상론이 아닙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지요. 청년남성들 멘탈이 이미 터져나가서 정신줄을 놔버리고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희망과 인내심을 많이 잃어버린 게 이 난국의 검찰개혁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1.20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점잔 빼고 이성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안 된다는 인식이 퍼지게 된 건 이 정권의 폭주 때문이니까요. 알페스 건이 남자들도 똑같이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득세한 대표적인 케이스고요. 애초에 선을 넘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정치권도, 대부분의 국민들도 청년 남성들을 쪼아대기만 하니 분노하는게 당연하지요. 정권 교체 후 운동권과 시민단체들을 죄다 족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요즘에는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1.20 0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네트라티오

      //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싸우기로 결정한 것과 극우화는 다른 문제입니다.

  10. 페네트라티오 2021.01.20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바 '정통' 자유주의가 약해지는 것이 현대 정치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한국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말입니다. 미국을 예로 들면, 민주당이 가지고 있었던 자유주의의 포지션은 점점 약해지고 그 자리를 신좌파와 사회주의자들이 '사회' 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을 포장하고 자유의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화당은 자유주의를 기본으로 하되 안정지향, 보수적인 태도를 가졌었지만 정치적 올바름과 정체성 정치에 밀린다는 위기감에 수구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그러한 추세에 기름을 부은 것이 바로 글로벌 금융위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포퓰리즘은 경제가 어려워질 때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월가를 점령하라느니, 자본주의는 폐기되어야 한다느니 같은 대놓고 사회주의적인 목소리가 커지게 된 계기였으니까요.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그 때부터 다 죽어가던 사회주의자들이 기세등등하게 설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사회주의가 설치면 극우도 동시에 발흥하게 되니 정치적 갈등이 더욱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대립들이 앞으로는 조금씩 나이지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거는 부족한 낙관론이기는 하지만, 미국의 정상화는 결국 세계의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거든요. 되돌아보면 지난 몇 년이 가장 어지러웠던 시기라고 여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문제의 검찰개혁이 좀 골치아픈게요. 주류 자유주의 정치학은 거의 현재의 미국 리버럴 포지션입니다. 이게 왜 그렇냐면 주류정치학자들이 주류경제학자들보다 시장을 보는 관점이 꽤 왼쪽편향입니다. 주류경제학자들이 도출해 낸 결론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비주류경제학 쪽에도 귀를 기울인단 말이지요.

      주류경제학의 의견을 수용하고 시작하면 현재의 정치학적 문제들을 풀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사회적 자유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해결이 쉽습니다. 그게 안 되니까 문제인데, 주류 리버럴 정치학자들부터가 저처럼 확 나간 이야기를 못 합니다.

      미국 공화당은 링컨 시대에나 자유주의적이었지, 20세기 들어서는 자유주의적이지 않았습니다. 개신교 우파 위주로 여러 문제를 일으키면서 리버럴들을 좌경화시켰지요.

      그나마 어느 정도 조율되어가던 문제가 다시 터진 건 글로벌금융위기 탓이 맞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안우파 문제는 배경이 상당히 복잡하다보니 단기간에 개선이 매우 어려울 걸로 생각합니다.

  11. 퐁퐁123 2021.01.20 0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년남성들이 극우화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극우화가 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고 어떤 주장을 하게 될까요?

    • 해양장미 2021.01.20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로도 계속 나오는 이야기인데,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건 성소수자와 낙태에 대한 강한 적대감입니다. 보통 이러면 사촌혼이나 대마초 등에 대해서도 적대감이 강해지고, 전반적인 정서가 우경화되는데요. 이는 검찰개혁적으로 혐오의 정서이자 기본권에 대한 문제로 접근해야합니다.

    • 퐁퐁123 2021.01.20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의문이 좀 드는게 지금 청년남성들만큼 민족주의에 거부감 느끼고 개인주의가 강한 집단이 없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사회 전반적으로 우경화 되는 느낌인데 성소수자나 낙태 이슈도 청년여성들을 제외하면 적대적인게 기본값이고요.
      집단주의가 기본인 나라에서 그나마 덜 전체주의적이고 집단주의적인게 지금의 청년남성들이라고 생각해왔는데요..

    • 해양장미 2021.01.20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청년남성들은 스스로 약자고, 우리가 뭉치지 못하기 때문에 약하다는 인식이 있어요. 이것저것 싫은 게 많고 기본 베이스가 별로 집단주의적이질 않으니까 그 동안 뭉치는 경향이 없었던 건데, 이제는 뭉쳐서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 와중에 원래 뭉치는 성향이 없기 때문에 극단적이고 말초적인 자극이 끊임없이 주어져야 뭉치는 모습을 보일 겁니다. 어떤 조직의 분위기가 느슨하면서도 지속되고 있다면, 사실 조직원들이 정서적으로 꽤 잘 뭉쳐져 있는 겁니다. 조직원들 사이가 안 좋고 콩가루가 되기 쉬울수록 분위기가 빡빡해지기 쉽지요.

  12. 새로운 바람 2021.01.20 0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년남성들의 자유와 욕망을 철저하게 억압해서 가정, 집단, 단체, 국가에 대해서 철저하게 순종 및 헌신을 하도록 만든다는것이 윗댓글에서도 잘 나와있다면 반대로 자유와 욕망을 극한으로 누리고 있는 쪽은 청년 여성인듯 합니다.

    이러한 구도에는 기성세대 역시도 여성에 대한 속죄의식 및 남성의 헌신과 희생은 매우 당연하다는 인식 역시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청년여성들은 스스로 부정하겠지만 이렇게까지 시장경제와 사회적인 자유, 청년남성들을 철저하게 희생을 시키면서까지 자유와 욕망의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현재 청년여성들이 자유와 욕망의 특권을 누리는것은 어쩌면 인류역사에 두번다시는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년남성들이 극우화가 되어서 뭔가 정치적인 행동에 나선다면 이러한 기득권을 철저하게 수호하기 위해서 청년여성들은 더욱 극단적인 좌경화가 되어 극우화된 청년남성과 싸우게 되는것일까요?

    • 해양장미 2021.01.20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황이... 청년여성들이 행복도가 높으냐 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피해의식와 혐오감을 주입받은 상태에서 날뛰는 거라, 혜택받는 것만큼 행복한 상태는 전혀 아닙니다. 누리면서도 누린다는 자각이 없고 계속 불행해하니까 답도 없고 더 많은 걸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겁니다.

      현재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피해의식과 남성혐오 이면에는 좌천룡들의 정치적 특권에 더해 아마도 국제패권문제까지 엮여있는 걸로 보여서, 상황을 개선하려면 남성들이 계속 이미지를 개선해나가면서 페미니스트들의 대중적 이미지를 실추하는 작업이 오랜 기간 필요할텐데, 지금처럼 청년남성들이 극우화하는 방향으로 들이받으면 암울하고 처참한 충돌이 일단 계속 일어날 뿐이고, 결과는 정반합으로 나올테지만 딱히 좋은 값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13. Connie749 2021.01.20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조선 땅에서 신영복 필두로 개량한복 입고 자본주의 현대문명이 물질 위주라며 사람이 먼저라고 하는 인간들은, 사회의 권력 구조를 전근대로 돌려놓고 지가 거기 붙어서 한 몫 해보겠다는 본심을 돌려 말하고 있는 거네요.

    청년 남성의 극우화는, 일베가 한창 문제시되던 2010년대 초반보다 더 심해진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치계나 문화계나 자신들은 다수결 싸움인 민주주의에서 586과 80-90년대 여성들한테 밀린다는 걸 무의식 중에 깨닫는 인간이 적을 리가 없죠. 싸구려 민족주의와 반일국뽕, 페미니즘에 대한 적대감은 저도 십분 동감하지만, 성소수자에 대한 태도를 보면 자유주의와 거리가 멀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신극우파가 힘을 얻든 혼자 가라앉든, 일본이나 미국 같은 외국에서 살 길을 알아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르크스의 사상적 후계자들은 그가 주장한 변증법적 유물론의 역사발전단계 도그마를 신봉합니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주장하는 방향이 마르크스가 자의하였던 '과학적인' 역사발전에 부합한다는 광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근대적일 뿐입니다.

      청년남성들의 극우화는 쉽게 이야기해서 전략이 없는거고 이겨도 지는 포지션입니다. 싸움은 져도 이기게 하는 게 최고인데, 이겨도 지는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어요. 왜 그러는지 이해는 하지만 좌시할 수도 없습니다.

  14. armalitear15 2021.01.20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서 난민과 동성애자 가스실 보내자는 나치 따로없는 망언을 해서 지금 연방수호청 감시 대상에도 들어간 AFD가 스페인서 프랑코처럼 신좌파와 난민 때려잡자 외치는 복스가 제 1야당 먹게 된게
    독일선 구 동독 지역 사람들이 스페인선 청년 남성층의 열렬한 지지가 컸다고 하죠.
    이렇게 만든게 독일선 난민 스페인선 난민과 프랑코때 탄압받았다고 마오이즘 영향받은 신좌파들을 있는대로 수용해준거에 대한 반감에 대한 시너지라고 하지만 더 파고들면 기존 정치세력의 이런 극우정당 지지층에 대한 소외 등의 더욱 복잡한 문제가 끼어들고 있고요.
    아마 윗 국가들 같이 나갈 가능성도 꽤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만 해도 남성단체와 반페미 단체들은 기독교 우파와 대안 우파랑 함께하니 고전적 자유쥐 우파 성향이라 좌파에겐 만만찮게 비난받는 피터슨 교수나 벤 샤피로 같은 사람들이 이들을 이해는 해도 이들의 자유주의 부정 인종차별 및 반유대주의 성향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던데 그런 단체가 나올 가능성은 한국서 더 높아보입니다.
    한국서도 반페미단체들은 이미 기독교 우파랑 함께 시위 나간 자료는 넘쳐나고 말이죠.
    진짜 리영희 신영복 등이 만든 NL민족주의자와 마오이스트 영향 받은 신좌파들이 결합해서 만든 세력의 만행은 만만찮은 괴물을 만들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우리나라는 극우파가 크기 힘든 조건이라 생각하는데, 현 정권은 고의적으로 극우파를 양성하는 수준으로 일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극우 파벌을 일부러 육성해서 적대적으로 공존하며 장기집권을 추구하려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극우파가 제1야당까지는 어찌 큰다 해도 만인의 공적이 되기 때문에 실제 집권까지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트럼프밖에 없었거든요. 극우파가 커질수록 그 반대쪽에 서는 권력도 이익을 보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15. minddiver 2021.01.20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퐁퐁님이 말씀하신 견해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청년남성들이 과거에 비해 극우화되었느냐 하면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청년남성들이 한국 평균에 비해 극우적인 집단이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극우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민족주의적 쇼비니즘인데, 제가 보기에 청년남성 집단은 이 부분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낮은 집단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평균보다 훨씬 개인주의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얼마 전 에펨코리아에 우리나라 여학생이 일본 역사교과서에 대해 '생각보다 왜곡된 부분이 없었다' 고 했다가 악플세례로 매장당한 사건에 대해 글이 올라왔었고 대부분의 반응은 악플 단 사람들을 까는 내용이었는데, 에펨코리아니까 가능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대깨문 커뮤니티 등 쇼비니즘의 극을 달리는 커뮤니티였다면 애초에 그런 글이 호응을 얻어 대문에 올라가는 일도 없었겠죠.

    전체주의도 극우의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면 청년남성 집단은 전체주의적 경향도 한국 평균에 비해 꽤 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동성애와 낙태 등에 적대감이 점점 강해지는 것은 유감이고, 그런 부분 때문에 과거에 비해 청년남성 집단이 극우화가 되었다고는 보고 있지만, 일부 여성계와 래디컬 페미스트들도 성소수자인 게이에 대해서는 모욕적인 언사를 일삼는 등, 한국의 '성소수자 차별 반대진영' 의 전열 역시 과거에 비해 흐트러진 것 또한 사실이라 봅니다. LGBT 연대의 대오가 흐트러지면서 동성애에 대해 반감을 대놓고 드러내는 집단이 이곳저곳에서 꽤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청년남성 집단이 과거에 비해 극우화되었다는 명제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청년남성 집단 뿐 아니라 한국에서 쇼비니즘의 창궐, LGBT 연대의 대오 흐트러짐 등 한국에서 평균적으로 극우화가 진행된 부분도 있고 극우화가 되기 쉬워진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청년남성 집단이 한국에서 평균보다 상당히 극우적인 집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부분은 한국 평균보다 자유주의적인 부분도 있고 어떤 부분은 한국 평균보다 극우적인 부분도 있어서 저는 어떻다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괜찮은 정치인이 권력을 잡으면 청년남성층은 자유주의적 방향으로 유도하기 쉬운 계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반중감정 또는 중국을 경계해야 할 이유가 늘어나면서 조선족 이민자에 대한 청년남성층의 반감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런 부분도 저는 일정부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이게 모든 외국인 이민에 대한 반감으로 곧잘 일반화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런 부분은 청년남성층이 반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조선족이나 이슬람에 대해서는 철저히 한국 체제에 동화되는 것을 전제로 이민을 왔으면 좋겠는 거지, 그게 아니라면 경계합니다.

    쉴드가 될 수도 있지만 결국 이 논의는 잘못하면 세대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대론에 대해서는 해양장미님께서도 공식적으로 지양하셨고, 저 역시도 효용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대론에 대한 제 지양은 특정 세대를 특정 계급으로 뭉뚱그리거나 폄하할 때의 부정확성이나 무효용 및 그 부도덕함에 대한 지양입니다. 상기하셨듯 효용과 상관이 있는데요.

      이전 세대의 청년과 현 세대의 청년은 명백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전 시대의 청년은 청년기에 좌익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고, 중장년기를 거치며 오른쪽으로 조금씩 돌아서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현재의 40대는 그 돌아섬이 약하게 나타났고 현재의 40대가 지금도 현 정권을 강하게 지지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청년들은 청년기에 좌경화가 나타나지 않고, 도리어 극우화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저는 특정 세대를 딱히 폄하하거나 신뢰할 생각이 없습니다. 어떤 세대도 그다지 특별할 게 없습니다. 주어진 상황과 시대배경이 다르니까 세대별로 평균적인 특성이 다른 것입니다. 그렇게 형성된 특성은 사회에 복합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극우의 검찰개혁 중 특정 요소로 강렬한 배타성과 일종의 순수성에 대한 지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윗 세대는 상대적으로 그렇게까지 배타적이지도 않고, 그렇게까지 순수성을 지향하지도 않습니다. 좀 더 느슨한 편이지요. 빡빡해져야 하는 조건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근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 또한 다분히 극우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싸우면서 닮아가는 면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괜찮은 정치인이 권력을 잡으면 청년남성층은 자유주의적 방향으로 유도하기 쉬운 계층 중 하나라고 하셨는데,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단 지금은 극우화되는 방향으로 몰리고 있고, 그렇다면 그 시나리오에 대한 예측과 대응을 해야 합니다.

    • minddiver 2021.01.20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세대가 그렇게까지 배타적이지 않고 순수성을 지향하지 않는다는 면에 대해 50대 중반 이후 세대들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든 무엇에 대해서든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은 적은 것 같습니다. 뭔가 분명하게 무엇이 옳다 그르다는 자세보다는, 세상에 항상 옳은 것도 없고 항상 틀린 것도 없다는 자세가 많습니다. 아마도 한국 근대화와 민주화과정에서 매우 다양한 시대경험을 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국제적으로도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구요. 다양한 사건들을 접하다 보면 생각이 극단적으로 흐르기 어려워지고 사람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판단하게 되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3040세대에 다수 포진한 대깨문들이 보여주는 태도는 배타적이고 순수성을 지향하는 모습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반일문제 등 쇼비니즘과 외국인 혐오 문제에 대해서도 어떨때는 나치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3040세대가 모두 그런건 전혀 아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으나 세대 전반적 특성을 굳이 따져야 한다면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3040세대가 청년남성들보다 나은가 하면 전 잘 모르겠습니다.

      순수성을 지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좀 약간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편향된 건지도 모르겠지만 청년남성 집단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싸우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다 제각각이어서 거의 제대로 뭉치는걸 본 적이 없는 집단이어서요. 뭐가 옳은 방법인가에 대해 생각이 갈리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순수성을 지향하는 집단에서 그게 가능할까요?

    • 퐁퐁123 2021.01.20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의 청년남성(20~35세)은 개인주의 성향도 강하고 비교적 자유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안철수-윤석열에 대한 지지세도 비교적 높으니 빠르게 극우화 되고 있는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펨코나 디씨같은 온라인하고 청년남성들 전체 그룹의 평균적인 성향하고는 꽤 차이가 나기도 하고요.
      다만 일종의 갈림길인건 확실한 것 같고 온건한 방법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래가 어둡다는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20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깨시민들 파시스트라고 거의 제일 먼저 말했던 게 전데요. 처음 말할 때 그 주장이 받아들여졌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대깨문 파시스트로 진화한 현재엔 대체로 받아들여지고 있지요.

      제 이야기는 현 시점에서 현재의 청년남성이 위험하게 극우적이라는 게 아닙니다. 추세와 조건과 향후의 가능성이 위험하게 극우적이라는 겁니다. 현재의 3040세대는 오히려 어릴 때는 훨씬 널럴하고 정치에 관심도 별로 없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잘 뭉치고 과격했던 쪽은 50대 중반 이후 세대인 86세대입니다.

      순수성에 대한 지향은 말 그대로 어떠한 지향점에 있습니다. 좀 쉽게 표현하자면 '사회적 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가깝습니다. 이전 세대에 해당하는 3040도 그런 인식을 꽤 강하게 가지고 있었으나, 현 청년세대는 더욱 강한 순수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법론이나 행동양식을 아직 가지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것은 언제든 누군가에 의해 형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대깨문이건 래디컬 페미니스트건 누군가 그들을 이용했기 때문에 그리 되었습니다. 현재의 청년남성은 아직 그들을 이용하는 세력이 없는 겁니다. 만일 구원자로 보이는 사람이 등장한다면, 꽤나 기꺼이 이용당할 자들이 많을 겁니다. 향후 누가 권력을 잡고 어떻게 리드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 minddiver 2021.01.20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잠재적인 방향성과 환경이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도 과거 홍준표가 홍카콜라니 뭐니 하면서 일부 청년남성들에게 추앙받던 상황에 비하면, 안철수와 윤석열에 대한 지지가 최근 모이고 있는건 비교불가하게 좋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홍준표같은 사람의 권력이 커지게 되면 청년남성들의 극우화를 매우 촉진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철수와 윤석열이 성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 퐁퐁123 2021.01.20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년남성들의 미래가 조커가 아니라 행복을 찾은 아서였으면 좋겠네요.

  16. 약쟁이카넬로 2021.01.20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부터 주입되는 반일교육이 혐오정서를 쉽게 가지도록 만드는거 같습니다. 폭력에 중독성이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가 증명하는 것인데 꼭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더라도 분노하며 욕을 자주하다보면 그게 습관이 되겠죠. 이것과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황당함을 감출수 없게 만든 분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분은 현 반일교육이 그릇된 혐오정서를 깔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계속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란게 한국인에게 반일은 "가솔린, 에너지" 즉 "성장동력" 이라고 합니다. 과거 1964 도쿄올림픽이나 1970 오사카 엑스포를 보고 왜놈들도 했는데 우리가 못할게 뭐냐, 80년대 전두환이 재벌들 불러두고 일본도 하는데 우리가 왜 안돼 식으로 습관적으로 다그쳤다는 여담들처럼 그런식으로 일본을 이용해야 한다는게 주 논지였습니다. 당시에는 이분만 좀 특이하다 싶어 그냥 넘겼는데 민족주의는 한국인에게 필요하다 식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꽤 보여 작금의 반일교육이 쉽게 꺼지기는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 해양장미 2021.01.20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반일교육은 혐오를 넘어 피해의식도 주입하지요. 그렇게 가진 피해의식은 우리 모두를 쉬이 불행하게 합니다.

      라이벌과 건전한 경쟁을 하는 것과 쓸데없이 적을 만들고 피해의식을 가지고 혐오하는 건 매우 다릅니다. 한편으로 실제 우리의 주적 및 적성국가가 따로 있음에도 같은 서방자유진영에 해당하는 일본에 주로 적대감과 증오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대체로 다른 불순하고도 수상한 의도가 있다고 간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겨울천룡국

사회 2021. 1. 7. 18:0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6Dakd7EIgBE





 어제 저녁 하얗게 함박눈꽃송이가 퍼얼펄 내렸습니다. 우리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겨울천룡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게 마비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늘어난 후륜차들은 순정 타이어가 썸머인 게 많고, 그걸 그냥 달고 다니다가 대설을 맞이하여 온갖 참사들이 일어났습니다. FF 사계절로도 힘든 노면을 후륜 썸머로 다니겠다는 건 무식 또는 크레이지입니다. 스프레이도 안 뿌리고 도로를 미끄러지는 도이칠란트제 렌트차량들은 곳곳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후륜차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일 텐데, 이번에 서울에는 보기 드문 호설(豪雪)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시장님이 장기집권하시다 남윤인순 명명 피해호소인의 급습으로 인해 원통하게 숙정문 인근에서 타계하신 후 리더가 없는 서울은 호설에 전혀 대응을 못했습니다. 좌천룡국의 수도는 오늘 아침이 되어서야 제설ㆍ한파 대책회의에 들어갔고, 아직도 서울에 붙어사는 가붕개들은 네오 헤븐조선이 얼마나 새로운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날씨가 참으로 수령(囚囹)님처럼 멋져서, 어제부터 폭설 이후 폭풍이 불고 인천지역 기준, 새벽에 영하 16℃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종일 추울 뿐만 아니라 내일은 1도 정도 더 떨어진다고 하네요. 실로 이불밖은 위험한 새해의 시작입니다. 라후 아크바르.



 좌천룡들께서 눈을 방치한다 해도 어차피 가붕개들이 알아서 치울 거고, 며칠 후엔 기온이 올라가서 눈이 녹겠지요. 그러니까 서울시는 이제 S-제설 홍보에 들어가야 마땅할 것입니다. K-방역도 그랬으니까요. 중국동포 여러분, 한족 여러분, 전 세계의 난민 여러분, 제설 잘 되는 서울특별시로 모두들 이사 오세요. IㆍSeoulㆍYou. 



 그런데 보궐선거가 머지않았습니다.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정통성과 역사적 필연성에 저항하는 헬조선 부흥론자들이 안철수를 밀고 있는데요. 눈처럼 하얗게 아름다운 겨울천룡국을 반기는 가붕개 여러분들은 안철수의 유혹에 지지 말고,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을 찍으셔야 마땅하겠습니다. 가붕개는 가붕개다워야 가붕개입니다. 설마 이제 와서 가붕개도 사람 취급하던 헬조선 시절이 그립다고는 안 하겠지요. 박원순 시장님 3번이나 찍어준 서울 가붕개들인데요.

 


 가붕개는 현실의 엄혹함을 직시하고 싶지 않아하고, 보고 싶은 걸 보고 듣고 싶은 걸 듣습니다. 가붕개는 생각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좌천룡들께서 시키는 대로 합니다. 그러니까 행복한 가붕개들입니다. 행복한 가붕개들은 서울에 사는 중국 동포들을 슬프게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높은 산봉우리 같은 나라의 기슭이라도 차지하려면 노오오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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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1.07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는 정말 오랜만에 눈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저는 오늘 아침부터 회사 주차장을 쓸었죠

    서울쪽은 사진,뉴스만 봤는데 정말 역대급이더군요.
    시장 부재로 대처도 잘 안되고 있다면 교통등 여러가지로 참 곤란하겠습니다.
    이와중에 기상청 탓을 한 것도 신박합니다.
    박원순 사건은 그러고보니 좀 흐지부지되었네요.

    내일은 더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길

    • 해양장미 2021.01.08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장 부재로 대처가 안 된다기보다는, 박원순의 장기집권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시스템이 너무 망가져서 재난에 대응이 안 되는 걸로 보입니다. 자가 운전자들의 겨울대비 개념도 예전보다 많이 모자라고요.

  2. mychew 2021.01.07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107000630

    그 와중에 작년 여름 승천한 천룡의 부하님께서 아주 재미있는 일을 벌려놓으셨네요.

    4월 서울시장 재보선에 나서는 야권주자는 서울시민들의 살점을 뜯어먹는 시청 6층에 도사리는 좌파 들개떼를 반드시 내 손으로 척살하고야 말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반드시 지니고 있어야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08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TBS는 이 와중에도 특별하게 교통관련 보도에 애쓰지 않고, 평소 하던 대로 선동을 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더라고요. TBS가 이 나라에 끼치는 악영향이 커도 너무 큽니다.

  3. O44APD 2021.01.08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인에게 험한말을 하지 않는게 한국 정서입니다만은 시장님은 소천하신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6층에 있다던 돈먹는 하마들을 하루빨리 치웠으면 좋겠네요.

  4. Lastinches 2021.01.08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작년 여름의 기록적인 폭우와 이번 폭설, 한파도 전부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더군요. 그 말은 앞으로 이런 이상기후를 심심치 않게 볼 가능성이 높단 뜻일텐데, 그런 시기에 한국에서 천룡인 장기집권이 일어난다면 대단한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중국자본이 부동산을 잠식하는 현상은 우리나라의 제주도도 그렇고 일본 홋카이도도 그렇고 자주 보이는 현상이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도가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상상하니 참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 수령동지보다 더한 위인이라고 할 만한 정치 지도자는 아마 세계사를 뒤져봐도 그리 많지 않을텐데, 그런 위인이 동시대 대한민국에 존재했고 심지어 그런 사람을 대한민국 수도의 시장으로 3번이나 뽑아줬다는 사실이 실로 경이롭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08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러고보면 작년 폭우 대응도 영 아니었지요. 지금도 지난 여름 폭우 영향으로 감이 비쌉니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좌천룡들에 의한 증상의 회복이 언제 될 지 모르니 차 가진 사람들 각자가 개념 좀 챙겨줬으면 합니다.

      - 이미 꽤 들어왔지요. 근래들어 저는 우리나라의 극단적인 출산율 저하 이면에 중국도 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박원순, 이재명 트로이카는 불멸의 기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페미에 의해 멸종되지 않고 살아남아 이 끔찍한 역사가 후대에 오래오래 잘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5. armalitear15 2021.01.08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 그대로 최악의 인간이죠.
    저래놓고도 우파보다 좋다고 3번씩이나 찍어준게 서울 시민들이였죠.
    박원순이가 했던 최악의 짓으론 세금도둑 시민단체들을 대거 정계에 진출하는 라인으로 만들어서 혈세가 세도록 만든거와 언더도그마식 정책으로 서울 개발을 막아버린 짓거리가 있죠.
    그리고 이번 한파로 서울에 동파되고 전기가 전기가 끊어진 사고가 난곳도 꽤 있던데 이런데 수리도 6시간 넘게 안되서 단전 단수가 된곳이 넘쳐나더군요.
    박원순이는 서울의 시스템 자체를 파괴시켰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08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원순이 집권하는 기간 내내 서울 인구는 줄어들었고, 서울의 GDP 성장률도 낮습니다. 신축이 없으니까 집값만 많이 올랐지요. 이번 난리는 오래 누적되어 온 일들의 결과입니다.

디스토피아 2020을 보내며

정치 2020. 12. 30. 11:2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XCrk7GcSXw





0) 본문에서는 디스토피아 2020의 송년을 기념하여, 우리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위대(僞大)한 고유명사들에 일부 오타를 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올 한 해 있었던 그들의 위업(僞業)을 기리기 위함이니 부디 본 식물의 오타를, 좀 보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하여주시길 바랍니다.




1) 더불어인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운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령도하시는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그레고리력 2020년도 이제 다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정말 이상적인 디스토피아였다고 생각합니다. SF 디스토피아물을 한 해 생생하게 체험한 소감을 모두 각자 기록해 주십시오. 역사는 올바르게 기록되어야 하고, 후대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2) 별로 스포트라이트도 못 받고 있습니다만, 우리 최고존엄(膗辜燇㛪)의 권능으로 해고노동자가 부활하였던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였습니다. 해고노동자 복귀 이전에 이미 쌍용차의 재무 추세는 심히 좋지 못했는데, 쌍용차의 문제는 차를 잘 팔아도 돈을 못 번다는 데 있었습니다. 원가절감이나 비용절감이 잘 안 된다는 걸로 해석되었지요.



 내연기관 기준, 신차는 그 가치와 그것을 만드는 각종 비용에 비해 무척이나 저렴한 물건입니다. 괜히 돈 있는 사람들 중 신차를 계속 뽑고, 3년이 지나면 중고차로 파는 걸 반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아닙니다. 신차가 저렴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워낙 경쟁이 심한 시장이라 신차가 싼 건데, 그렇다보니 원가절감, 비용절감을 하거나 브랜드가치를 높여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팔아야만 돈이 됩니다. 쌍용차는 충분히 원가/비용절감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겨울을 맞아 COVID-19가 대유행하면서 의료붕괴가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좌천룡 정권이 그 동안 한 행위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름은 병원이지만 실제 COVID-19와 같은 질환에 대한 대응능력이 없는 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되어 단체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정치권력에 의해 현재 거기에 감금된 노인들은 비록 음성이라도 탈출할 수 없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범죄자가 아닌, 구치소에 감금된 가붕개들도 추이애 장관님의 본질추구 앞에 COVID-19에 걸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는 역시나 화성(火星)보다 붉은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이자,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이십니다.




4) 코스피 지수도 많이 올랐지만, 코스닥 지수는 그 이상으로 바벨탑처럼 치솟았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이 주당 24만원에 육박하는 멋진 신시대가 열렸는데, 나는 이것이 지난 3월과 같은 기회라고 여겨 인버스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운재인(紊災人) 동지(哃謘)와 서정진 회장님이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닌 큰 기회를 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5) 미국이 지난달 말 쯤에 M1통화를 다시 한 번 크게 늘렸는데, 중국은 대조적으로 긴축 중입니다. 미국은 이 위기를 최대한 빨리 탈출하려고 노력 중인 반면 중국은 현 체제의 모순이 심해져서 점차 한계를 드러내며 변화조짐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잘못하면 향후 미국의 긴축과 중국의 경제적 구조조정이 시기적으로 겹칠 수도 있겠습니다.




6) 우리 헤븐조선 좌천룡국 정권이 어마무시하긴 합니다만, 여하튼 조직이다 보니 거기엔 악의를 가진 자들도 많지만 선의를 가진 자들도 있습니다. 선의를 가진 자들은 이 정권에서 구조조정을 하고, 사모펀드를 통해 부실기업을 인수하려는 시도를 했었던 것 같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이런데요. 차기 정권이나 차차기 정권이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보려 시도는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7) 정치 빼고는 다 잘하는 안철수가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인데요. 정치와 행정은 좀 다릅니다. 안철수가 정치는 못해도 행정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인천시장 안상수도 정치는 못하는데 행정은 잘했습니다. 정치적 연출에 환호하고 진실을 보지 못하는 가붕개들의 저항을 뚫어내는 게 헬조선 부흥일파의 숙제인데, 근래 안철수의 눈썹이 강해져서 어쩌면 가붕개들을 능히 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8) 윤석열은 차기 대통령이 되려면 좋은 러닝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정치경력이 없으니까 파트너 없이는 가붕개들이 불안해할 겁니다. 왕도적 시나리오에서 러닝 파트너는 라이벌이어야 하는데, 그러니까 윤석열은 야권에 라이벌이 필요합니다. 김대중 정부 당시의 김종필과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세훈, 유승민, 홍준표 등이 현 시점에서는 그 후보라 할 수 있을 텐데, 가진 정치적 능력에 비해 야심은 큰 자들이라 어찌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9) 윤이향 사건 이후 우리 좌천룡 정부가 말도 안 되는 언행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나는 이것이 레임덕의 한 양상이라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통제하고 연출할 능력을 상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정치적 광경이 선대의 문인들이 상상하던 디스토피아의 그것입니다. 라후 아크바르.




10) SF의 시대, 우주시대가 될 걸로 기대하였던 21세기도 1/5이 흐르고 있습니다. 디스토피아 2020의 우리는, 그야말로 우주적인 존재인 달님의 홀로 지배함 아래 좌천룡들의 퍼포먼스를 매일같이 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미래는 불투명하여, 존속의 위기에 있습니다. 헬조선 부흥파벌이 득세하기 시작하였으며, 안철수가 서울의 가붕개들을 다시 헬조선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변화를 막기 어려울 것이므로, 많은 충직한 가붕개들과 촛불혁명 최고령도자의 왼편에서 나는 천룡들께서 미리 진짜 헤븐으로 떠나신 박원순 시장님을 뒤따르고 싶어 하게 될 것입니다.


 불경한 가붕개들은 충직한 가붕개들과 좌천룡들의 급박한 승천을 막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집을 더 지어, 그들이 승천하기 전에 각자에게 1인실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불경한 가붕개들 따위 허름한 반지하에서 죽어가더라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집이 우선입니다. 정숙조국이향의 이름으로 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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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바람 2020.12.30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FsFyCBHA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오늘(21일) 이탈리아-미국 합작 글로벌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PSA)그룹의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FCA와 푸조·시트로앵·오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PSA는 지난해 10월 공장 폐쇄 없이 50대 50 지분을 갖는 조건으로 합병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이 지분의 절반을 투자하는 모기업을 네덜란드에 설립하는 방식입니다.

    합병 후 사명은 스텔랜티스(Stellantis)로 바뀝니다.

    스텔랜티스는 '반짝이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스텔로"(stello)에서 따왔습니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9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네 번째 거대 자동차 회사로 도약하게 됩니다.

    --------------

    2)쌍용차보다도 덩치가 크고 역사가 깊으며 브랜드가치와 기술력이 있는 회사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몸부림을 치는데 더 이상 쌍용차가 살아남을 방법이 더 이상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법인청산만 남은것 같은데 과연 노조와 현정부는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아트 + 크라이슬러 + 푸조 + 시트로앵이 합병하는 건가요. 오펠은 언제 저기가 사갔나 싶어 찾아보니 2017년에 사갔었네요. 원래 GM산하 회사라 오펠차를 한국GM이 들여온 적도 있었는데요.

      피아트하고 푸조가 디자인을 같이 하면 익스테리어는 예쁘게 나오겠네요.

      쌍용차는 티볼리 잘 팔고도 원가/비용절감 못해서 망한 거라 참 답이 없습니다. 비용절감을 못했다는 건 결국 인건비를 못 줄였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직원들이 원가를 충분히 못 줄였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위수운동(僞囚紊哃) 정권만 아니었어도 어쩌면 이보다는 나았을지도 모르지요.

    • 새로운 바람 2020.12.30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대자동차기업들도 도태될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현재 나름의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을 하고 있으며 그에 비해서 쌍용차는 자동차업계에서 압도적인 열세이기 때문에 살아남을 방법이 앖다는것을 글로 적을려고 했는데 의도대로 안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시점에서 아직 2) 멘트를 안적어주셔서 관련 답글을 달았다가, 적어주신 것 보고 관련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2. 윈브라이트 2020.12.30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년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그래도 황교안, 김형오, 차명진 환장의 콜라보 + 180석의 시대 개막 + 위수문동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희망이 없어보였던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좀 나았던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 당선부터는 무언가 그래도 세상이 제대로 원위치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디스토피아 그 자체였지요. 2020년은 역사에 오래 기록되어야 합니다.

  3. 성세자생정 2020.12.30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야권에서 서울시장이 되는 인물이 말씀하신 러닝 파트너같은 위치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최근 안철수를 보면서 이정도면 서울시장을 맡아도 민주당 시장보다는 낫겠지 하는 정도로 신뢰를 회복했는데, 러닝 파트너로서의 안철수를 떠올리니 좀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문재인이랑 같은 당에서 그가 아등바등 삽질하던 시기가 떠올라서인지...

    • 해양장미 2020.12.30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대통령의 러닝 파트너는 부통령이지요. 우리나라에는 부통령직이 없으니까, 대통령의 러닝 파트너는 총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안철수는 안 되지요. 서울시장 한 번은 더 해야 합니다.

    • 성세자생정 2020.12.30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아, 그런 의미의 말씀이셨군요. 저는 '경쟁자'라는 부분에서 노무현-이명박 내지는 이명박-박근혜 같은 관계를 떠올렸습니다.

  4. 반문우파 2020.12.30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수문동이 인류에게 기여를 한게 있다면 선진민주국가도 어떻게 하면 선거를 통해 독재국가가 되는지 보여주는 연구 사례가 됬다는거죠

    바이마르공화국이 히틀러라는 선동가로 민주주의가 끝장난게 좋은 연구사례인것 처럼요

    • 해양장미 2020.12.30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래 정치학계에서 포퓰리즘이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우익 포퓰리즘이 주된 것인 반면 우리나라는 예외적으로 좌익 민족주의 포퓰리즘이라 그런지 먼 옛날 전간기 이탈리아 파시스트나 나치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습니다. 동구 공산권 붕괴 이후의 좌익 포퓰리즘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에 관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만방에 좋은 타산지석이 되고 있습니다.

  5. armalitear15 2020.12.30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sbs.co.kr/amp/news.amp?news_id=N1006147942&news_id=N1006147942&plink=TWEET&cooper=TWITTER&__twitter_impression=true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면 죽어서도 윗 링크처럼 추하기 짝이 없고 3선이나 하며 서울 망치고 좌파 시민단체들 싹다 들여놓은 박원순 따위하곤 차원이 다르게 잘할걸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안철수를 밀어야 할거 같고요.
    말 하는거만 보면 전의 그 안철수 느낌도 많이 줄었고 말이죠.

    윤석열이 대선서 확실히 이기기 위해선 진짜 김재익이나 고건같은 참모가 필요할거 같습니다만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네요.
    물론 저런 사람이 나오도록 기대를 하는게 아니라 찾아야 하지만요.

    운동권은 나치나 공산당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세력과 마찬가지로 민주국가를 독재국가로 만드는 훌륭한 예시로 봅니다.
    저들이 선동으로 나라를 망치는데 큰 기여를 하는 작자들이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2.30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원순이 서울을 망치게 되는 데는 안철수의 잘못이 크니, 그가 직접 나서 제대로 AS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이 좋은 러닝메이트를 찾지 못한다면 그가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이 약점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김재익이나 고건보다도 라이벌이 될 수 있는 러닝메이트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부통령처럼 말이지요.

  6. mychew 2020.12.30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SPRK의 위대한 가짜수령 문재인 동지의 령도 아래 새 조국 건설의 열기로 들끓어 불세출의 영장이신 미향과 비범한 영군술의 조국과 필승불패 미애의 정신이 겨레의 가붕개 심장 속에 깊이 새겨진 재앙 67(2020)년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광기 어린 좌익 대중주의를 지구상 반대편에서 20대 청년기에 생생하게 겪었던 이 끔찍한 기억은 앞으로도 제 머릿속에서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2) 원가절감과 품질상승이라는 서로 상충되는 가치를 맹목적으로 추구하고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완성차 업계에서 쌍용차는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완벽하게 상실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제 도산하는 것 외에 다른 도리가 없어보입니다.

    5) 위와 같은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중국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의 영세한 사업체들이 줄도산하는 상황이 발생하겠네요. 수많은 중소기업체들이 저런 시나리오에 상응하는 일말의 대비책이라도 제대로 세우고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7) 언론 보도 상으로 최근에 안철수가 김무성 측과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정치적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죠.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는 해양장미님을 탄식하게 만드는 "바보 안철수"의 고리가 어쩌면 끊어질 수도 있겠다는 약간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8) 제도권의 기성 정당에서 윤석열을 지원 사격할 파트너 정치인이 있기는 있어야 되겠는데 김종필 정도의 그릇이 지금 야권에 한 명도 없는 것 같네요. 그나마 제 머릿속에서 떠올려지는 인물이 오세훈 정도인데 저 오세훈조차 윤석열에게 손을 내밀만큼의 정치적 배포와 역량을 갖추고 있는 인물인 지에 대해서 현재로서는 온통 물음표 투성이입니다.

    9) 이낙연은 처음부터 바지에 불과했고 열린우리당 하려는 여당을 막후에서 안간힘으로 막아세우려는 이해찬의 말발도 그다지 먹혀들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네요. 만일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야권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재보선 직후부터 내후년 대선까지 문위병들이 여당 인사들을 쉴 새 없이 때려부수는 광란의 궐기를 감상하게 될 겁니다.

    10) 시공업계에서 전 세계 수위를 다투는 굴지의 대한민국 건설사들이 K-건설의 위용을 우주만방에 펼칠 기회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의 그 어느 구치소보다도 훨씬 더 휘황찬란한 마천루 같은 구치소를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하여 하늘나라로 용솟음치려는 천룡들의 고결한 욕구를 구치소 스카이라인의 승천하는 기개로써 다스려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SPRK가 무엇의 약자일까요?

      노무현 시절에 대한 반성없음과 만들어진 향수가 이와같은 디스토피아를 만들었습니다. 우익 또한 박근혜 시절에 대한 반성이 심히 부족하기는 한데, 반성과 개선에 대한 치열한 노력이 있어야 우리 앞날이 좋아질 것입니다.

      2) 티볼리는 그래도 잘 팔렸는데... 팔아도 돈을 못 번 게 정말 난감한 상황인 것입니다. 차를 못팔아서 망하는거면 좋은 모델 개발해서 팔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쌍용차는 잘 팔고도 망했습니다.

      5) 제가 보기엔 지금 중국이 돈이 이미 없습니다. 중국이라고 계속 잘 벌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투명하지 못한 나라라서, 없어도 있는 척을 합니다. 중국의 긴축은 우리나라에도 꽤 아픈 대미지를 줄 겁니다.

      7) 2017년에 안철수가 김무성이 내민 손을 잡지 않은 것이 이 디스토피아의 한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안철수를 원망해봐야 소용없으니, 이제라도 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8) 김종필정도의 정치인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세훈을 우선적으로 생각해보고는 있는데, 그가 정몽준보다는 나은 그릇이길 바라야 하겠습니다.

      9) 이해찬이 당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은 넘었고, 이젠 이해찬이 본인의 활로를 찾아야 할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0) 존엄한 분들이 오래 머무실 공간을 지어야 할 테니, 화려하고 아름답게 지어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세계 만방에 자랑하였으면 합니다.

  7. 1257 2020.12.30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이트레이딩이 아니라 밸류에이션에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숏포지션을 들어가신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엔 2배가 아닌 1배가 좋을 겁니다. 숏에선 단기적으로 원하는 대로 안 갔을 때 레버리지로 인한 decay가 매우 크게 체감됩니다. 알고 계실 테지만 인버스하면 2x부터 생각나서 그냥 써 봤습니다.

    만일 제가 사게 되면 주식이 아닌 채권이 들어갈 자리의 일부를 대체할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아직 확신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1배로 모으고 있습니다. 곱버스는 향후 내리막 한참 달리게 되면 데이트레이딩을 통해 수익률을 다소 늘리는 방향으로만 탑승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코스피도 때가 되면 내려갈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코스닥은 코스피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8. 미사일샤워 2020.12.30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초 코로나로 재미본 운장(運將) 문통이 결국 코로나로 인해 올해가 다 가기전에 큰 곤경에 빠진걸 보니 정말 자연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늘의 그물은 크고 넓어 엉성해 보이지만, 빠뜨리는 게 없다 (天網恢恢 疎而不失)라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현정권은 지금도 아랫돌 빼서 윗돌 쌓는 식의 방역으로 오늘만 대충 수습하고 있는데 제 소견으로 내년에 자기자신을 태울 장작을 스스로 차곡차곡 쌓는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창궐은 내년이 더 심할걸로 생각됩니다.

    올해 절망적인 상황에서 좋은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는 부디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해양장미 2020.12.30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제 윤석열 마티즈, 명백하여 숨길 생각조차 없는 부정선거, COVID-19를 빌미로 한 계엄 같은 걸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까지 말하게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9. 페네트라티오 2020.12.30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권에 와서 너무나 많은 것이 망가졌으나 가장 큰 문제, 가장 중요하고 모든 것을 포괄하는 문제는 바로 윤리의 추락 아니겠습니까. 결국 해결책은 하나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윤리의 회복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정상화 되어야 하고 희망은 내년 보궐선거의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김종인과 주호영과 국민의 힘, 그리고 안철수와 윤석열이 어떻게 하느냐에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내년에는 부디 이 나라가 바닥을 찍고 다시 회복하는 기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의 끝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지금이 그 순간이라고 믿고 저 사악한 자들이 발악하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야 말겠습니다.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고 전체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양심을 가진 모든 이들이 헌신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재정권에 맞서 제2의 민주화를 또 이뤄내야 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과제입니다. 총선에서 야권이 크게 졌음에도 박원순 시장께서 진짜 천국으로 가심으로 선거를 통해 재기할 기회가 생겼으니,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끔찍한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 Lastinches 2020.12.30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정치는 못하는데 일은 잘할 수 있는 사람 대신 일은 못하는데 정치만 잘하는 사람을 택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어찌 보면 데모크라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일텐데,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런 문제점을 비싼 수업료 내 가면서 제대로 실습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 많은 분들이 날이 밝기 전에 가장 어두운 법이라는 말씀을 하고 계시지만, 저는 지금이 아직 가장 어두울 때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천룡인들이 이미지메이킹을 못하고 본색을 드러낼 정도로 다급해졌다는 것은, 점점 더 궁지에 몰리면 그만큼 정신나간 극단적인 수를 쓸 수도 있다는 뜻인데, 수틀리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짓도 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충분히 증명하신 분들이고, 청와대와 180석까지 틀어쥐었으니 못할 것도 없으니까요.

    아마도 보궐선거 이후인 2021년 중순~하반기 쯤이 되면 선거 결과뿐만 아니라 타국의 코로나사태 진정과 대비되는 국내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여론악화까지 겹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그때쯤에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시점에서 판단하자면 보통선거제 민주정은 포퓰리즘에 꽤 취약성을 보인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만 냉전시대에는 서방에 파시즘에 대한 나쁜 기억이 충분하였고, 복잡한 이유로 포퓰리즘에 대한 취약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겪는 문제는 특히나 심각한게, 어지간해서는 선진국가에서 자국의 정통성과 체제 자체를 뒤엎으려는 집단이 생얼을 장기적으로 숨기고 집권하여, 초창기 사민주의자들의 몽상을 현실화하는 일은 발생하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말씀대로 좌천룡 정권은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 지난 광진구 총선에서의 대진연 활동 등등만 봐도 이미 전례가 있지요. 좌천룡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므로, 어느 날 윤석열이나 안철수가 시체로 발견되거나 계엄을 선포하는 경우의 수도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11. 묵嘿 2020.12.30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 정권과 함께한 뒤로는 해마다 제 인생 그래프가 하한가를 칩니다. 올해 더 큰 폭으로 내려앉았으니 원상복구할때쯤 되면 잃어버린 십년이 따로 없겠습니다.

    4) 올해 그나마 잘된 게 있다면 여름에 셀트리온+제약 찔끔 사서 순익 70%쯤 남겨먹은 겁니다. 지난번 글 올려주신 그날 바로 익절했으면 조금 더 득봤겠지만 썩 괜찮은 비기너스 럭으로 쳐도 되겠지요. 이쯤에서 별 미련 안 두고 물러나면 서정진 회장님은 그래도 제겐 친척들 대신 추석 세뱃돈 주신 분 정도로는 기억에 남을 것 같군요.

    언제쯤 이 버블 구름이 걷혀서 찬물 다이빙을 하게 될지 몰라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오래된 펀드들 정리하고 MMF와 주택청약에 나눠 옮겨놓긴 했는데 투자할 곳과 타이밍을 정말 신중하게 골라야겠습니다.

    7,8) 군대에서 지방선거 투표결과 볼 때의 그 암담함은 어디 가서 말할 데도 없었지요. 어렵사리 마지막 기회가 다시 왔습니다. 안철수가 이번만큼은 결자해지하길 바랍니다.

    윤석열은 이제 대권까지 기호지세로 달려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기호지세의 고사에서 양견 옆에는 독고씨가 있었는데, 윤석열 곁에 그만한 사람이라도 나타난다면 다행일까요.

    9) 먼 훗날에라도 제가 본디 소망하던 문인의 길을 걷는 날이 온다면, 묵(默)과 같은 나날들로 이 시대를 반추하는 소설이나 시를 남길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우리 좌천룡 정권이 참으로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줬지요. 살아 있다면 그래도 최악은 아닙니다.

      4) 이익실현을 하셨다면 축하합니다. 향후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7,8) 저는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말이 나왔을 때가 가장 공포였습니다.

      윤석열은 반드시 러닝 메이트가 필요한데, 그가 누굴 눈여겨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9) 이 시대는 끊임없이 회자될 필요가 있습니다. 잊어서는 안 됩니다. 노무현 시대에 대한 반성없음이 이 디스토피아를 만들었습니다.

  12. 2020.12.30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가성비를 그래도 생각해야 하므로, 섬을 이용함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섬에 크고 아름다운 집을 지어 그 곳에서 거주들 하시게 하고, 유람선 관광 코스로 섬 주변을 돌아보게 하면 어떨까요.

  13. O44APD 2020.12.31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타비의 해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잘 지내셨나요? 다행히도 저는 잘 지낸것 같습니다.

    1) 쵸이노믹스 시절 서울에 집사신분만큼은 아니지만 과거 친노시절 당시 친노가 가르키는 방향과 반대로 가야 살수있다라는걸 뼈져리게 겪어서 친문이 가르키는 방향과 반대로 갔고 그 덕분에 재정적으로 윤택해진건 아니지만 소폭 늘어난것 같습니다. 친노 친문을 혐오하는 제가 대깨문들보다 득을 봤다니 아이러니하군요

    2) 2017년도가 전방위적인 대중주의의 원년이였다면 올해는 대중주의를 초월하여 중국몽에 가장 근접한 한해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최고권력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덕분에 공수처는 못피할것 같습니다만은 두 적통이 일찌감치 떨어지고 대중주의 마약이 치사량에 가까워져서인지 차오른 달이 뒤뚱거리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내년은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볼려고 합니다

    3) 잘하는것 같으면서도 중요할때마다 멍청한 선택을 해서 욕을 먹는게 안철수였습니다만은 요즘 하는걸 보면 거짓말도 하고 너스레도 떠는거보면 경험치 먹었다는 느낌은 드는군요 저는 아직도 안철수를 못믿고 있지만 술먹고 화염병 던지는거 빼고 학생회실에서 음모론만 짜던 인간들보다는 잘하겠지요. 대선병을 버리고 서울 시장에 집중한다면 마지막으로 믿어볼려고 합니다.

    올해도 몇시간 밖에 남지 않았는데 몸 건강히 잘 보내시고 내년에는 많은 일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20.12.31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험난한 시대에서 승리중이중이시군요. 축하합니다.

      2) 높은 산봉우리 같은 나라의 옆에서 산자락을 넘어 또 하나의 봉우리가 되고자 도약하는 한해였지요. 내년엔 하산해야지, 안 그러면 진짜 서방국가라 자처하기도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3) 안철수가 62년생인데, 2027년 대선을 노려봐도 되는 나이입니다. 서울시장직을 1+4년 정도 하면서 능력을 보여주는 게 대통령 도전에도 나을 걸로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AlpineSnow 2020.12.31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년, 이 난리를 겪고도 유권자들이 사태 파악을 못한다면 앞으로 더한 디스토피아도 얼마든지 가능하겠지요. 현실적으로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자신들의 이상향 실현과 장기 집권을 위해 국민들을 희생양 삼고 있다는 것에 대한 그들의 책임감이나 죄책감은 기대조차 할 수도 없지만, 유권자들이라도 현실 인식을 해야 할텐데 지금은 그게 가능한지조차도 가늠하지 못하겠습니다. 현 정부 여당의 골수 지지층들의 수가 결코 적지 않으며 그들 또한 그들이 지지하는 이들과 사고방식이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거든요. 게다가 다수의 유권자들은 이 문제를 꽤나 더디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만큼은 아니지만, 포퓰리즘이 이래서 무서운 것이라는 걸 생생하게 느껴보니 이젠 트라우마가 될 지경입니다.

    입으로는 민주주의, 원칙, 정의를 외치지만 행동은 원칙을 무시한 악행으로 파시즘에 치닫고 있고, 그걸 비판하면 적폐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핑계와 함께 비판하는 사람들을 적폐세력이나 그 지지세력으로 몰아가는 극단성을 지닌 이들의 집권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유권자들이 온 몸으로 느끼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해외로 탈출하는 방법 외에는 딱히 방도가 생각나지를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1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많은 것이 내년 보궐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야권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풍향은 변합니다.

      이미 심각해진 상황입니다만, 그나마 평화적이고 무난한 방식으로 문제를 개선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5. 리버티12 2020.12.31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내년의 사자성어로 석과불식을 선정했습니다. 제가 석과불식을 선정한 이유는 내년에 있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내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시대전환 등의 여권이 아닌 국민의힘,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의 승리를 통해 지금보다 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요. 집단주의, 민족주의,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유주의, 다원주의, 개인주의가 보다 활성화된 사회로 거듭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노란색의 따뜻함을 지닌 자유주의가 한국 사회에서 최고의 가치로 거듭나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앞서 말씀드린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시대전환 등의 여권에게는 완화자분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의 무모한 윤석열 찍어내기가 완화자분이 되었던 것처럼요.^^

    해양장미님,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윤석열이 대권을 잡더라도 문제는 현재 국회 의석 구조가 민주당을 비롯한 여권이 180석 넘게 가지고 있어서 최소한 총선이 열릴 2024년까지 모든 상임위를 민주당이 독식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는 점 하고요. 또 한 가지는 김명수 대법원장은 말할 필요도 없고, 대법관들도 김선수처럼 현 정부와 코드가 맞는 인사들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입법과 사법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2024년까지는 민주당이 장악하는 체제로 이어지는 부분이 걱정입니다.

    미국에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이제는 공이 우리나라쪽으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이젠 우리나라도 민족주의 사회주의 집단주의 포퓰리즘의 먹구름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년 10월 무렵 박근혜의 탄핵을 넘어 박근혜의 자진 하야를 주장했던 제가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를 몰랐다면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을 지지했을 수도 있어서 엄청 끔찍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모르겠다면, 해양장미님의 블로그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요. 자유주의, 다원주의, 개인주의적인 분들의 의견을 적극 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스마트폰은 팔저림을 유발하는 고통유발자라 생각해서 불가피한 통화, 문자 같은 걸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의 이용을 극도로 자제하는 편입니다. :)

    해양장미님,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셨으면 하고요, 희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해양장미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만 갖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 해양장미 2020.12.31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있을 보궐, 대선, 지선을 야권이 모두 이긴다면 사법도 돌아서지 않을 수 없고, 180석 국회가 할 수 있는 저항도 제한적이 됩니다. 검찰총장직 하나만 가지고도 잘 싸우는 게 윤석열 아닙니까.

      박근혜가 자진 하야하고 질서있는 퇴각을 했다면 우리나라가 이꼴은 아니었을 겁니다. 헌재의 탄핵소추일까지 상황파악 못 하고, 광신도들 말만 듣다가 모든 걸 망쳐버렸지요. 그게 이제 4년 전인데, 이 정권도 유사하게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천 지역 소개 - 4. 서구 - 3) 검단

사회 2020. 9. 17. 03:3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msNFLHmFdQ

 

 

이전 화

 

1. 계양구 - 1) 계산, 작전동 일대

1. 계양구 - 2) 외곽 및 산악지대

2. 부평구

3. 남동구 - 1) 구월, 간석, 만수동 일대

3. 남동구 - 2) 남촌도림동, 장수서창동, 논현동 및 고잔동

4. 서구 - 1) 옛 서구 지역

4. 서구 - 2)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검암/경서동 및 경인아라뱃길과 정서진


 

 

 

 옛 서구 지역은 부평도호부였으나 북쪽의 검단은 역사적으로 부평도호부에 속한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늦어도 고려 시대부터는 김포에 속했었지요. 종종 농담처럼 나오는 이야기인데, 건담이 아니라 검단입니다. 검단 인지도가 낮았던 시절엔 검단으로 검색하면 건담이 나오던 때도 있었다는 민담이 있습니다.


 

 그러다 1995, 인천직할시가 광역시가 되면서 검단 지역은 강화군과 함께 인천광역시에 편입됩니다. 당시 중앙 정부와 인천시는 김포 전역을 인천으로 합치려 했으나, 김포에서 반발이 꽤 있었고 결국 주민투표를 통해 당시의 검단면 일대만 인천에 편입되게 되었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되짚어보면 역시나 당시의 김포 전역을 인천에 통합시키려는 시도는 올바른 것이었다 생각하며, 인천은 검단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까지는 검단 토박이나 현지인들이 만족할 정도는 못 된다고 판단합니다.


 

 한편으로 2009년부터 경인아라뱃길이 착공되고 2012년에 준공되면서 경인아라뱃길 남쪽 지역과 북쪽 지역은 분화가 일어났습니다. 그에 본래는 검단면이 아니었지만 경인아라뱃길 북쪽인 서구 백석동과 시천동 일부 지역 또한 현재는 검단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경인아라뱃길 북쪽이라도 계양구에 속한 지역은 검단으로 취급되지 않습니다만, 향후 현재의 검단 지역이 분구되어 검단구가 탄생할 경우 아라뱃길 북쪽 전역이 검단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검단오류동 앞바다에 있는 세어도입니다.)

 

 검단은 한자로 黔丹입니다. 검고 붉다는 뜻인데요. 검은 개펄에 붉은 해초(아마도 칠면초)가 많이 있던 곳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바로 남쪽의 검암과 지역명 혼동이 드물지 않았는데, 검암은 검은 바위라는 뜻이라 이름 뜻도 비슷하지요. 검암은 동 이름이고 검단은 지역 이름이라 검암을 검단으로 혼동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요새는 검암역이 유명해져서 혼동이 적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검단의 지형은 전반적으로 구릉지로, 검단 북단의 가현산에서 인천 본토 최고봉인 계양산으로 이어지는 산맥인 한남정맥 일대에 해당합니다. 서쪽 해안가로는 간척이 이루어져 공단과 대규모 쓰레기매립지가 있고요. 낮은 산지라는 검단의 지형적 특성은 개발의 어려움과 함께 다난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면적만 해도 자치구 하나만큼 넓은 지역이기도 하고요. 인천 편입 당시에는 거의 개발이 안 된 지역이었습니다.


 

 현재의 인천광역시는 대체로 서해안 저지대 및 대규모 간척지와 부평평야에 형성된 도시입니다. 그래서 타 도시에 비해 평지가 매우 넓고, 반듯하게 계획이 잘 된 지역의 비율이 높습니다.


 

 인천의 원도심이 쇠락하고 부평 일대와 구월동, 연수지구 및 송도가 발달하게 된 것에도 지형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부평은 거의 완전 평야지대고 송도국제도시 역시 전체가 매립지라 완전한 평지입니다. 구월동과 연수지구 일대 또한 대체로 저지대라, 언덕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구릉지라 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그런데 대조적으로 원도심 쪽은 구릉지입니다. 인천에서 구릉지라 할 만한 곳은 원도심 쪽과 그 근방, 구송도 일대, 그리고 검단뿐입니다. 즉 구릉지의 쇠퇴가 빨랐다고 할 수 있는데, 전국적으로 번영하던 원도심 동인천까지 쇠락하는 상황에 외진 산골짝 구릉지인 검단을 개발해 부흥시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미션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현재 검단의 많은 지역을 개발 중에 있으며, 시간이 지나 자리 잡히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래 검단 지역이 아니었던 행정동 검암경서동 일대를 제외하면, 검단 지역의 행정동은 20186월까지 검단 1~5동으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현지인은 몰라도 외부에서 볼 때는 아주 거대한 지역이 검단n동인 상황이었지요. 20187월부터는 개편되어 검단 1동은 검단동이 되고, 나머지 2~5동은 해당 구역의 법정동 이름을 따서 불로대곡동(구 검단2), 원당동(구 검단3), 당하동(구 검단4), 오류왕길동(구 검단5)으로 개명되었는데요. 이게 보긴 좋은데 마전동 및 당하동 쪽에서는 법정동 경계하고 꽤 차이가 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본래 검단 지명은 법정동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행정동명 개명하고 나니 행정동 이름하고 실 지역명이 어긋나는 곳이 좀 생기게 된 겁니다. 그러므로 후술할 검단 지역명은 법정동명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행정동 검암경서동에 속하는 시천동은 대부분의 권역이 아라뱃길 서구 경계에 속합니다. 아라뱃길을 건너는 주요 다리인 시천교가 아라뱃길 다리 중 가장 이용자가 많은 편입니다만, 현지인들도 시천이 동명인 걸 잘 모릅니다.


 

 본래 시천동은 계양산 북쪽으로 시내가 흐르는 곳을 따라 자리 잡은 마을이었습니다. 현재의 검암 2지구 동쪽에 있는 마을부터 북쪽으로 이어졌었지요. 지금은 아라뱃길로 완전히 갈려버렸습니다만, 여전히 가옥들이 남아있긴 하고 주민등록 인구 자체는 2019년 기준 46천 명 정도나 남아 있습니다. 실거주 인구가 그 정도 남아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요.


 

 시천동 서북쪽으로는 본래 부평과 검단의 경계였던 백석동이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도 상당히 외진 곳입니다만, 백석중학교와 백석고등학교, 한국주얼리고등학교가 있어 예전부터 학생들은 이 지역을 다녔고요. 서쪽으로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중 이미 매립이 끝난 구역을 공원화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있습니다. 매립지와 드림파크에 대해서는 이후 추가 서술하겠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남쪽에서부터 검암역을 지나 고가로 아라뱃길을 넘어, 백석동에서 다시 지하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백석동 북쪽 끝에 있는 독정역으로 이어지지요. 독정역이라는 역명은 1호선 동수역 못지 않게 뜬금없는 이름인데, 이 일대는 다들 백석으로 불렀고 독정이라는 이름은 그다지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원래 공사 당시에도 독정역의 가칭은 백석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고양시 일산에도 백석역이 있다 보니 혼동된다 하여 백석역으로 명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 백석고등학교 설립 당시에도 일산 백석고와 혼동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있긴 합니다만, 이미 가좌동에 있는 역명을 인천가좌역으로 지어놓았고 수인선에도 인천논현역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백석이라는 지역명을 피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백석 대신 붙이려 했던 이름은 옛 지명 중 하나인 한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들도 잘 안 쓰는 이름이라고 하여 붙인 이름이 인근 사거리 이름에서 딴 독정입니다. 문제는 독정사거리에는 백석고가차도가 지나가는데, 해당 사거리 이름은 사람들이 잘 몰랐고 백석고가차도 있는 쪽이라고 알던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원체 백석동 자체가 오지기도 하고요. 게다가 근래 백석동 일대 개발하면서 붙인 이름이 한들지구, 독정이라는 이름은 앞으로도 한동안 살짝 어색할 것 같습니다.


 

 독정역 인근에는 이마트가 있어 번화하기 쉬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역을 이용하는 사람 수는 현재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독정역 위치는 독정사거리에 걸쳐 있는 게 아니고 사거리에서 살짝 남쪽에 있는데, 근처의 거주지는 대체로 독정사거리 북쪽에 있습니다. 게다가 독정사거리는 동서로 드림로를 지나는 백석고가교가 있다 보니 연담화가 덜 된 상태입니다. 주변에서 많이 이용하기에는 독정역 위치가 좀 애매한 것이지요. 독정역 바로 인근에도 아파트 단지가 있긴 합니다만. 대신 북쪽의 완정역 이용객이 좀 많습니다. 그리고 향후 한들지구가 개발되면 이용객이 많이 늘 걸로 기대됩니다.


 

 독정역 북쪽 및 동쪽부터는 본격적인 검단 지역입니다. 법정동으로는 당하동에 해당하지요. 행정동 당하동은 좁지만 법정동 당하동은 동서로 꽤 넓은 동입니다. 독정역 북쪽에서부터 완정역 일대에 이르는 당하지구 및 완정역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원당지구의 남쪽이 당하동에 속합니다.


 

 완정역을 중심으로 한 당하지구는, 예전에는 검단신도시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던 곳입니다. 지금은 검단신도시라 하면 원당지구 동, , 남쪽의 개발 중인 지역을 의미하는 느낌이지만요. 독정역에서 북쪽으로 800m 정도 떨어진 완정역은 현 시점에서 검단 지역의 제2 중심지로, 검단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어서 단체로 모여야 할 때는 보통 이 완정역 일대를 이용합니다. 완정역 일대가 구릉지인 검단에서 현재 가장 넓은 곳이고, 작게나마 공원도 있거든요.


 

 언덕이 계속 이어지는 검단은 골짜기를 따라 길이 뚫리고, 그 주변에 건물이 자리 잡은 형태입니다. 그러니까 산 쪽으로는 작은 근린공원이 많은데, 매립지의 드림파크를 제외하면 평지에 큰 공원이나 광장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완정역에 있는 공원은 크지는 않지만, 그나마 가장 중심지에 가까운 것이지요.


 

 완정역 일대는 제법 번화합니다. 완정역 근처에는 검단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인 검단탑병원이 있는데, 아라뱃길 남쪽 검암에서도 이용하는 병원입니다. 수도권에서 역세권 종합병원은 매우 드문데, 검단탑병원은 꽤나 예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역 주변에는 차량통행이 많기 때문에, 구급차가 다녀야 하는 종합병원은 역세권을 피합니다. 검단탑병원의 경우 역보다 먼저 병원이 있었기도 하고, 역에서 가깝긴 한데 병원 근처는 차량이 많지 않기도 하고, 완정역 일대는 도로도 넓고 차량통행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예외적인 역세권 병원이 된 것 같습니다.


 

 한편 완정역이 있는 완정사거리의 도로 구조는 좀 특이합니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도로 설계인데, 완정사거리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서곶로는 곧 좁아지며 도로가 끝나고, 격지인 마전지구로 이어지는 좁은 마전로로 직결됩니다. 대조적으로 도시가 북쪽으로 쭉 이어지는 도로는 마전역을 향하는 완정로인데, 완정로는 완정사거리에 직결된 게 아니고, 완정사거리에서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완정사거리에서 완정로를 다니는 차량들은 꽤나 비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애초에 오거리나 로터리로 만들었어야 할 교차로를 이상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완정로에서 완정사거리 남쪽으로 향하는 차들은 완정로에서 원당대로로 우회전해서 나간 후, 곧바로 왼쪽 차로로 이동해 유턴을 해서 돌아 이동하고 있습니다. 당하지구 개발 이전에는 완정로와 서곶로는 직결되는 하나의 도로였는데, 어째 이런 어처구니없는 도로구조가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검단의 현 중심 주거지는 완정사거리 인근에서 완정로를 따라 마전역 일대로 이어집니다. 마전역은 골짜기 가운데의 밀도 높은 주거지 한가운데 있는데, 마전역 일대와 마전지구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마전역도 마전지구도 마전동 영역이기는 한데, 마전역과 마전지구 사이엔 산이 있어 완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마전지구에서는 검단사거리역이나 완정역이 더 가깝습니다.


 

 마전역 서북쪽의 검단사거리역은 검단이 김포군 검단면이던 시절부터 검단의 중심지였습니다. 지금도 번화한 곳이고요. 다만 검단사거리 일대는 오래 된 지역이라 비교적 좁은 도로가 교차하는 곳이고, 그래서 번화한 지역도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검단의 중심지고 지리적인 특성이 있어 역의 이용객 숫자는 많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 중에는 주안역과 근소한 차이로, 두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입니다.


 

 검단사거리역의 이용자가 많은 이유는 동북쪽의 마전지구 및 불로동과 김포시 이용객이 모이는 역이라 그렇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검단사거리에서 방향을 틀어 서쪽으로 두 역 더 이어지지만, 검단사거리역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역이고 김포 구도시에서도 가장 가깝습니다. 또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거리가 가장 가까운 역은 왕길역이긴 합니다만, 한강신도시에서 버스를 타고 검단으로 향하면 아직 주변 개발이 미진한 왕길역이 아닌 검단사거리 쪽으로 버스 노선이 이어집니다.


 

 검단 지역은 대체로 건물들이 지어진 지 오래 되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상기하였듯 김포군 검단면 시절에는 거의 도시화가 안 된 산골 오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예외적으로 검단사거리 일대에는 어느 정도 오래 된 건물들이 있습니다. 검단사거리가 검단면의 중심지였기에 비교적 일찍 도시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검단의 전통적인 중심지는 검단사거리고, 새로운 중심지는 완정사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검단신도시가 완공되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및 2호선 연장이 되고 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단사거리를 동서 방향로 가로지르는 검단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상기하였던 마전지구의 입구가 있습니다. 마전지구는 토당산과 큰짝산-작은짝산, 세자봉 사이 골짜기에 위치한 격지로 인천광역시 본토 도시지역 중 가장 외진 곳 중 하나입니다. 검단사거리 일대와 완전히 떨어진 것은 아니고 거리도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인천의 외진 도시들은 지역 중심지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경서지구도 그렇고 남촌마을도, 도림동 일대도 그렇지요.


 

 마전지구는 중심로인 마전로를 따라 좁고 길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북쪽 가현산에서 내려오는 가현천이 흐르고요. 지형 특색 때문에 추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엔 시원하지만 겨울엔 많이 춥다고들 하지요. 인천 도시지역의 실질적인 북쪽 끝이기도 합니다. 이 곳을 기점으로 하는 버스도 몇 종류 있습니다.


 

 마전지구에서 동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인천 동북쪽 최외곽 도시지역인 불로동이 있습니다. 불로동은 한자로 不老동인데, 김포군 시절에는 두음법칙을 더 적용해서 불노리로 불렀습니다. 해당 지역의 옛 자료를 찾으려면 불로리가 아닌 불노리로 찾아야 합니다.


 

 불로동은 마전지구와는 연담화 되어있지 않지만, 북동쪽 김포 감정동과는 연담화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인천 생활권이라기보다는 김포 생활권입니다.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마트도 감정동의 홈플러스 김포점이고요. 일산대교에서도 먼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인천 안쪽보다 일산을 더 오고가기도 합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 이후에는 인천 2호선 검단사거리역과 김포 검단북변역의 거의 정 중간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향후 완정역에서 동쪽으로 2호선 지선을 뽑아 불로동을 통과해 김포 및 일산으로 이어지게끔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한편 완정사거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대로는 원당대로입니다. 서쪽으로는 상기한 검단산업단지 쪽으로 이어지지요. 그리고 동쪽으로는 만수산 언덕을 넘어 현재는 격지인 원당지구로 이어집니다. 원당지구는 원당대로 북쪽은 원당동이고 남쪽은 당하동인데, 당하동인 쪽도 지역명은 원당을 씁니다.


 

 원당지구에는 인천시립박물관 중 하나인 검단선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검단 개발 과정에서 구석기 유물이 출토되어 박물관을 조성한 것인데요. 베드타운인 검단에서 후술할 드림파크와 함께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인천 지역과 검단은 해안가 구릉지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습니다. 전근대 시대에는 사람들이 의외로 해안가 구릉지에 거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해안에서 먹거리를 찾기 쉬운 동시에 약간 지대가 높은 쪽이 홍수위험이 적고, 담수도 구하기 쉬웠기 때문으로 추정합니다. 심지어 부평평야 쪽에서도 거주지는 약간 고지대인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현대적인 배수시설이 없었던 시절 침수는 매우 무서운 문제였었나 봅니다.


 

 원당지구 북쪽으로는 불로동, 동쪽으로는 계양구 및 김포시와의 경계라 할 수 있는 유현사거리가 있습니다. 현재 원당지구의 동, , 남쪽은 모두 개발 중으로, 현재 이 개발 중인 지역을 검단신도시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검단신도시 지역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 공사를 시작한 상황입니다. 검단신도시 입주가 끝나고 나면 서구는 분구가 불가피할 정도로 인구가 증가할 걸로 생각합니다.


 

 현재 검단신도시로 불리는 이 지역의 개발은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유정복 시장 당시에는 중동 자본을 끌어들여 스마트시티를 개발하려다 좌초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었지요. 미분양의 무덤이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요새는 가볍게 완판되고 프리미엄까지 붙는 걸 보면 무언가 풀리긴 하는 것 같습니다.



 검단사거리에서 서북쪽으로는 금곡동이 있습니다. 동구에도 금곡동이 있어서 명칭이 겹치는데, 서구 금곡동 영내에는 주택이 많지 않아 많이 쓰는 지명은 아닙니다. 검단사거리 일대 외곽에 금곡초등학교가 있어 그나마 존재감이 있고, 검단사거리 일대를 벗어나면 주로 교외의 공업지대라 할 수 있습니다. 검단에서 김포 한강신도시로 통하는 길 중 제법 넓은 영역이 금곡동 영역이긴 합니다.


 

 마전지구와 불로지구 사이의 북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본토 최북단인 대곡동이 있습니다. 이 대곡동은 전체가 시골오지로, 공장과 자연촌락 및 경작지가 뒤섞인 형태입니다. 대곡동 북동쪽 경계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서 대단히 가까운데, 뉴고려병원 및 김포시장 애인복지관 뒤쪽 언덕을 넘으면 바로 인천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인천광역시 본토 최북단에서 김포골드라인 마산역까지의 직선거리는 채 750m도 되지 않습니다. 만일 향후 언젠가 대곡동이 개발된다면, 김포한강신도시와 거의 연담화될 겁니다.


 

 금곡동, 마전동의 북쪽 및 대곡동 서쪽으로는 검단지역 최고봉인 가현산이 있습니다. 가현산의 높이는 214.9m, 문학산(217.1m)이나 인천과 부천 경계에 있는 성주산(216.5m)과 거의 같은 높이입니다. 도시 근처 교외 느낌이 나는 산으로 산세가 제법 있고, 정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까지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 봉우리는 인천 권역입니다만, 등산객 비율로는 김포 산에 더 가깝습니다. 지리적으로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지구와 구래지구를 가현산 북쪽 산세가 나누고 있기도 합니다. 가현산은 봄철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으로, 매년 봄 진달래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한편 상기하였듯 검단사거리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두 역 더 이어집니다. 검단사거리와 왕길역 사이에서 지하에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고가철이 되고요. 고가역인 왕길역이 있는 왕길동은 백석동의 바로 북서쪽에 있는 법정동으로, 왕길역 인근의 봉수대로는 남쪽으로 드림파크 입구 및 아라뱃길 백석대교와 직결됩니다. 인천 동구 및 서구에서 김포 한강신도시로 오고갈 때의 주요간선도로지요.


 

 왕길역 일대는 아직까지는 충분히 개발되지 못했지만, 아파트 단지가 몇 단지 있고 개발 중에 있기도 합니다. 검암로 인근의 아파트들은 고가철과 상당히 인접해 있는데, 검암-검바위 일대 고가는 주변에 아파트들은 피해 있다 보니 인천에서 논현동 일대와 함께 유이하게 고가철이 아파트 근방을 지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현 종점인 검단오류역은 검단산업단지에 인접합니다. 그래서 원래 역명으로 검단산업단지가 검토되었었습니다만, 해당 이름은 부역명이 되었습니다. 산업단지 안쪽으로 들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걸어서 역을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류동이라는 동명은 유감스럽게도 동일 동명이 계양구에도 있습니다. 심지어 멀지도 않습니다. 계양구 오류동도 아라뱃길 북쪽, 김포와 인접하는 최북단에 있거든요. 그러나 계양구 오류동은 거의 오지에 가까워서 많이 쓰는 동명이 아니기 때문에, 딱히 혼동을 일으키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향후 아라뱃길 북쪽 전역이 검단구가 되거나 하면, 같은 구 내에 오류동이 둘이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구분이 필요할 걸로 생각합니다.


 

 검단산업단지는 제법 큰 규모의 산업단지입니다만, 워낙 외곽에 있다 보니 인천시민들에게 존재감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김포 학운리 및 양촌 산업단지와 이어져 있다시피 하고 하나의 산업단지로 본다면 꽤 넓은 산업단지입니다.


 

 아라뱃길에 있는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와 컨테이너부두 등은 오류동에 속합니다. 그런데 웃프게도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는 아라뱃길 부두가 아니라, 근래 생긴 제2외곽을 타고 남쪽 인천항 및 인천신항 쪽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아라뱃길 근처는 화물선보다는 트럭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왕길동 남쪽, 왕길고가 서쪽에는 인천 최악의 문제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사월마을이 있습니다. 시사문제 관심 있게 보는 분들은 사월마을을 많이들 알고 계실 테지만, 사월마을이 정확히 어디 있는지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월마을의 위치는 독정역과 왕길역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후로는 역세권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치지요.


 

 사월마을 남쪽으로는, 현재는 매립완료 이후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된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야생화단지 북쪽으로는 공장과 폐기물처리업체들이 있고요. 수도권 시골 지역에서 흔한 모습이긴 한데, 사월마을 내부에도 주택과 함께 공장이 난립해 있습니다.


 

 사월마을은 쇳가루 마을로 악명이 높습니다. 실제 자석으로 쇳가루를 모아보면, 사람이 살기 부적합할 만큼 쇳가루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사월마을이 유명해서 그렇지, 김포에 쇳가루 문제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이 꽤 있습니다. 검단 및 김포 서부 일대에서 도시화가 충분히 되지 못한 시골 지역은 주택과 공장이 심하게 난립된 곳이 많습니다. 시골이라고 공기 좋을 거라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실제 공장과 주택이 섞인 동네를 모르는 사람들이 도시설계 및 뉴타운/재개발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지요. 관련한 이야기는 차후 김포 이야기할 때 더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류동에는 상기한, 세계 최대 규모라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가 있습니다. 이 매립지는 인천 최악의 골칫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천의 플러스 요소로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있다면, 현재 인천의 최대 마이너스 요소는 이 매립지입니다.

 


 오류동 수도권쓰레기매립지가 골치 아픈 문제인 것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쓰레기매립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 권역 내입니다만, 매립지 자체의 소유권 및 관리권한은 환경부와 서울특별시에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입장에서는 기가 막힌 일인데, 이게 기원이 지방자치 이전부터고 원래는 이쪽이 김포군이었기 때문에 그리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지금도 제4매립장 부지 중 김포시 권역에 속한 곳이 있긴 한데, 현재로서는 제4매립장이 쓰레기매립지로 이용될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만, 만일 나중에 쓰레기매립지로 활용될 경우 김포시의 입장이 매우 난처해질 확률이 높긴 합니다.


 

 1992년까지 매립지로 악명 높던 곳은 서울 난지도였습니다. 현재의 상암 월드컵공원이 난지도 매립을 마치고 조성한 곳이지요. 난지도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대체로 조성한 매립지가 인천 서구 오류동의 수도권매립지인데, 당시에는 김포군 오지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골치 아픈 문제로 발전할 걸로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후 검단이 인천에 편입되었고, 청라와 검단 일대가 신도시로 개발되었다는 겁니다.



 수도권쓰레기매립지는 인천광역시의 쓰레기만 매립하는 곳이 아닙니다.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 일대의 쓰레기를 주로 매립하지요. 이 매립지에 투기되는 쓰레기 중 인천에서 나오는 쓰레기 비율은 불과 20%도 안 됩니다. 그런데 대미지는 인천이 입지요. 인천이 사이즈건 권력이건 중앙정부와 서울과 경기도에 밀리기 때문에, 관련하여 인천의 고독하고 힘겨운 투쟁이 아주 오랜 세월 이어져 왔습니다. 더구나 역대 인천시장 중 인천에 진짜 애정이 있었던 인물은 안상수 뿐인 것 같기도 하고요.



 쓰레기매립지의 매립장 부지는 제1~4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중 제1매립장은 이미 예전에 다 사용해서 지금은 골프장과 공원으로 조성해놓은 상황이고요. 원래 제2매립장은 2016년에 매립이 완료되고 사용이 종료될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 매립면허도 기간이 끝났었고요. 그런데 90년대 이후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활성화되고 소각 비율이 늘어나는 등 매립량이 감소하여 2016년에 제2매립장이 포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 지자체 어디도 대체매립지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진지하게 하지 않았지요. 각지의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수도권쓰레기매립지가 2016년에 계획대로 종료되었다면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매립기간 연장이 추진되었고, 인천광역시와 서구 거주자들 측에서 이에 반발하여 큰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천이 가진 힘으로 중앙정부 및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를 이길 수는 없었고, 2015 유정복 인천광역시 정부와 박원순의 서울특별시, 윤성규의 환경부, 남경필의 경기도는 협상 끝에 2025년까지 매립지 사용을 연장하고, 3부지 중 일부인 1공구를 추가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대신 인천광역시에서 따 온 여러 가지 권리가 있었는데, 대략적으로 이야기하면 매립면허권과 소유권을 인천시가 가져오는 것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관할권 이관, 주변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 조치, 반입수수료 가산 징수 및 인천광역시 지원, 매립량 감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중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게 많습니다. 일단 인천광역시가 현재 가져온 매립장 소유권은 1,2부지에 한할 뿐더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관할권 이관은 지지부진하고, 주변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 조치는 제대로 이행된 게 없습니다. 매립량 감축은 아예 되지도 않았고요. 비닐류가 재활용이 안 되는 경향이 생기는 등의 문제로 오히려 예상보다 매립량이 많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고 박원순의 서울과 이재명이 가져간 경기도는 아직도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천 자체도 수도권매립지에 매립을 못 하게 되면 자체적인 쓰레기 처리를 당장 못 하고요.


 

 기존 협상대로 2025년에 매립지 사용을 마치려면 이미 서울과 경기도 쪽에 대체매립부지 선정이 완료되고 공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럴 기미가 없지요. 이대로 가면 서울은 2025년이 지나도 우격다짐으로 쓰레기를 인천에 투기하려 들 거고, 인천은 죽어도 막으려고 들면서 충돌이 벌어질 상황입니다. 경기도야 그나마 부지가 많으니까 어찌 처리가 가능하겠지만, 지역이기주의와 위선의 끝판왕이면서 빈 땅도 없는 서울은 지금도 저러고 있으면 답이 없습니다.


 

 한편으로 상기하였던, 매립이 끝난 제1부지에 조성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하절기만 개방되는 공원인데요. 기술과 자본의 대단함을 십분 깨달을 수 있는 공원이라고 할까요. 수도권매립지와 인근의 모든 문제를 제하고 공원만 보면 참으로 근사한 공원입니다. 사견으로는 인천 북부에서 가장 방문과 관광을 추천할 만한 공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라뱃길에 인접해있고 시천공원/시천나루 일대와 거리도 가까워서, 아라뱃길까지 동시에 관광하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더 동선을 길게 계획하면 청라호수공원에서 정서진, 아라마루까지 일일 관광 코스로 편성할 수 있고요.


 

 이상 검단 지역 소개글이었습니다. 현재의 검단 주거지역 대부분은 2000년대에 주로 조성된 신도시로, 구릉지에 발달한 지리적 특색 때문에 각각의 지역이 독립적인 생태계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근린상가가 발달한 편이고, 실거주하기에 나쁘지 않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향후 검단신도시가 발달하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되고 2호선 지선이 생기면 도시 분위기가 더 개선될 수 있을 걸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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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바람 2020.09.18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인천지역 소개글은 검단지역이 아마도 외지인이 관심을 가질만한 사건이나 명소가 없어서 그런지 댓글이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어떤식으로 개발이 되느냐에 따라서 검단지역에 대한 외지인의 관심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09.18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 지역에서 가장 타 지역에도 알려져야 하는 건 수도권매립지인데, 이게 워낙 지역이기주의가 강한 문제라 사람들이 아직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오는 각종 쓰레기, 분리수거 관련 문제들과 수도권매립지문제는 제법 관련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2024년쯤 되면 핫이슈가 될 겁니다. 이대로 가면 서울은 쓰레기 처리 못 합니다.

      그 외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 검단신도시가 잠시 핫하긴 했는데, 정부가 규제 강하게 걸면서 붙었던 P가 다시 빠진 걸로 압니다.

      그래도 드림파크는 관광을 권할 만하다 생각하는데, 아라뱃길 관광 코스 중 하나지요.

  2. 둥둥구리 2020.09.18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의 글을 보면 인천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이 많이 느껴집니다. 난 오래 살던 우리동네도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이런 생각도 들고요

    선댓글후정독합니다.

    • 해양장미 2020.09.18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들은 공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주변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아껴주는 쪽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가꾸는 사람들이 있고, 도시에는 이용하라고 만들어둔 것도 많습니다.

  3. 단가드 2021.02.18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당하동, 마전동 쪽만 가보고 '여기는 검단신도시라면서 송도, 청라만큼 대규모로 개발된것도 아니고 띄엄띄엄이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정작 진짜 대규모의 검단신도시는 이제 한창 건설중이더군요 ㅋㅋ

    • 해양장미 2021.02.18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단 개발이 늦어도 너무 늦었지요. 인천시 재정을 한 때 바닥내버린 주역이 검단이었고요.

      지금 짓는 거 완공되고 나면 어떤 모습이 될까 어느 정도는 기대가 됩니다.

 브금

 

https://youtu.be/dR5GN2aPsyY

 




 신성 네오 헤븐조선 수령(囚囹)국의 따스한 개천에 사는 가붕개 여러분,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고 계십니까? 물론 헤븐 한복판인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지상락원에서 최고존엄(膗辜燇㛪)을 섬기며 령도받는 기쁨을 한껏 누립시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


 

 다들 아시다시피 박원순 시장님께서 지난 목요일, 지상락원 헤븐조선에 만족하지 못하시고 진짜 헤븐을 향해 떠나셨습니다. 그분의 사체를 발견한 건 금요일입니다만, 실제 떠나신 건 틀림없이 목요일이겠지요.


 

 물론 그분께서 진짜 헤븐으로 갈 수 있을지, 헬로 떨어질지, ()로 돌아갈지는 증명하기 어렵겠습니다만, 아마도 그분의 성품으로 미루어볼 때 그분은 자신이 헤븐이나 극락으로 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셨을 것입니다.


 

 여하튼 그분은 ’‘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고, 짧은 유서에는 아니나 다를까 화장해라는 문구가 어김없이 적혀 있었는데, 현충원에 묻어 달라 하지 왜 굳이 그 짧은 유서에서 화장하라 하셨는지는 증명하기 어려운 일이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신성하신 문재인(紊災人)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박원순 시장님의 고결(辜蛪)하신 넋을, 지상락원 북조선이나 헤븐조선과 같은 헤븐으로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달렐루야.



 시장님이 헤븐으로 향하심에 그 동안 실존이 의심되던, 그저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그분의 아드님도 속세에 현신하셨다고 전해집니다. 그야말로 역사적인 발견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시장님은 생전 많은 부채를 지셨는데, 이번 기회에 속세의 부채도 함께 짊어지고 헤븐으로 가셨음에 틀림없겠습니다.



 한편으로 박원순 시장님의 5일장이 논란거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려 3선을 하시던 천룡께서 승천하셨는데 5일이 어찌 논란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3선 하신 분이니 3년상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수령(囚囹)께서 친히 고마움을 표현하신 세월호 단원고 사망자들은 5년 가까이 광장에서 상을 치르지 않았습니까? 천룡인이시며 존귀(燇嘳)하셨던 박원순 시장님 또한 마땅히 3년상 정도는 치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선예의지국이니 앞으로 3년간 모든 서울시민은 술과 고기를 끊고, 일상적으로 제를 지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향소도 3년은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여하튼 내년 4월에 부산시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도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생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국회의 모든 상임위를 차지한, 신성 네오 헤븐조선의 실질적인 유일 정당이므로 당연히 후보를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헌에 이의의 소지가 있다지만 잘못 만든 당헌 따위, 헤븐조선 유일 정당의 앞길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 때까지 조국 장관님께서 스스로의 무죄를 증명하시고 잃었던 명예를 만회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헤븐으로 가버리신 박원순 시장님의 뒤를 이을 천룡은 조국 장관님 뿐입니다. 물론 은총이 가득하신 정경심께서 직접 출마하셔도 되겠습니다. 여하튼 조국 장관님께서 명예를 회복하셔야만 다음 대선에서도 최고존엄(膗辜燇㛪) 봉하적통이 차질 없이 계승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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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44APD 2020.07.12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옵스설도 나오긴합니다만은,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덮어두고

    사진을 보면서 박원순의 인생사를 한장으로 응축시킨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칭 페미이면서도 피해 여성에게 한마디 없는 유서 , 감성적 구도 , 아이 서울 유로 메이커를 숨겼지만 일제 물품에 대한 선호 등. 사신과 마주하는 상황에서 저 글을 썼을텐데 마지막에서도 정치쇼를 선택하는거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대로 저 유서가 정말 대단하지요.

      1. 유서는 붓이나 딮펜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먹물 또는 잉크 통을 가져다두고 연출했습니다.

      2. 필기구는 일제 붓펜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랜드 로고는 아이서울유가 적힌 종이로 가렸습니다.

      3. 성범죄 고소를 당한 상태로 알려졌는데, 관련한 언급이 0입니다.

      4. 본문에도 적었지만 몇 문장 되지 않는 유서인데 '화장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5. 죽음을 앞둔 한 개인의 심경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3. 반문우파 2020.07.12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mediapen.com/news/view/194033

    수령님의 정책테마주가 그린벨트인데 그걸 계속 반대한게 박원순씨고 박원순씨가 얼마전에도 반대하던데 얼마안되서 죽었군요 그리고 유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랑 빼닮은게 박원순씨의 유서지요

    노통 유서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6498.html

    박원순 유서
    https://www.bbc.com/korean/news-53359040.amp

    • 해양장미 2020.07.12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김수현미가 그린벨트 풀려는 걸 못 봐서, 그건 박원순이 딱히 거슬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유서의 이상함은 바로 위 답글에 적었는데, 노무현 유서 정도는 아니라도 충분히 기묘한 유서입니다.

    • 해양장미 2020.07.17 0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린벨트 관련하여 며칠 좀 더 정보를 보니, 관련하여 제가 사전 이해가 부족하였고 꽤나 갈등이 있었던 걸 알게 되었습니다.

  4. rasu 2020.07.12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김대중과 박원순은 출생, 성장과정에서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지요.

    정몽헌 노무현 노회찬 정의연 마포소장은 죽은건 맞는데 진짜 자살이 맞냐라는 느낌이라면.. 박원순은 진짜 죽은게 맞냐라는 느낌이랄까요?

    헤븐조센이라는 가상세계에서 박원순이라는 캐릭터가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로그아웃한 것 같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2.
    단순 정적제거라고 보기에 석연치않습니다. 미투로 정적제거하는 건 망신을 주는게 핵심인데, 자살(?)했다고 애도나 추모로 덮는 건 저 위의 처음 계획이 아니었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워낙 뜬금없이 갑자기 죽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2. 이야기하신 게 저에겐 가설 중 하나입니다. 다른 가설은, 현재의 수뇌부가 의견합일을 못 봤다는 겁니다.

  5. 만신전 2020.07.12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보고 빵 터졌습니다. 저도 별로 안타깝거나 슬프지 않은데 구국의 영웅이라도 죽은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 답답하네요.

    미투로 인한 단순 자살이 아니라면 정말 무섭네요.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오기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인도네시아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은 갈수록 답이 없을 것 같아서요. 서울시장 조국을 떠올리면 당장이라도 이민가고 싶어집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박원순 시장님이 자살당한 게 아니면 공격적인 자살로 잠정하고 있습니다. 저만 이리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인도네시아를 생각하시는군요. 조국 장관님은 서울시장이 되더라도 그에 머무르실 분은 아닐 겁니다. 결국은 대통령을 노리시지 않겠습니까.

    • 둥둥구리 2020.07.13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신전/ 왜 여러 나라 중 인도네시아를 선택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6. moagim 2020.07.12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이 보시기에는 모든것은 '위.수.문.동'의 통제 밑에서 친위쿠데타가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위.수.문.동'은 바지사장에 불과하고 주사파들이 정말 내키는 대로 저지르면서 그래도 컨트롤타워 비슷했던 이해찬을 쩌리화시키면서 정말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세계로 이 나라를 이끌고 있는 걸까요?

    이제 이정도 되면 기괴하다는 표현도 부족한 게 현실감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20.07.12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위쿠테타요? 그게 어떤 걸 의미하는 단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수령(囚囹)님은 위대(僞大)하고 존엄(燇㛪)한 분이시라 절대로 바지사장 같은 것일 수 없다는 겁니다.

  7. 묵嘿 2020.07.12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엔 위핍치사라고, 타인에게 위협을 가해 두려움을 느끼게 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든 자도 장형을 가하고 은을 징수했다 합니다. 특히 성범죄의 영역에서는 사형까지 나아가는 경우도 있었다는군요. 그런데 이땅은 네오조선이어서인지, 가해자가 먼저 목숨을 끊는 기이한 일도 생겨납니다. 대관절 무엇이 그를 두렵게 했을까요? 조선의 법도를 따른다면 그 원인을 찾아 벌하는 것이 순리일텐데, 네오조선인지라 고소장을 날린 피해자에게 화살을 돌리지나 않을까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제 지인들은 모두 시장의 5일장을 규탄합니다. 하지만 저는 4년전 5월 시장이 선보였던 그 절륜한 여성인권운동 퍼포먼스를 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그들의 과거가 절로 눈에 그려지는 듯하군요. 또 한편으로 그들의 열에 아홉은 이미 정의당 지지층으로 넘어갔는데, 혐의는 달라도 비슷한 양태로 삶을 마감한 노회찬에 관하여 물으면 또 대답이 달라지겠지요. 하기사 그쪽 일은 모순을 견디면서 하는 일이 일상다반사니 이상함을 느낄 겨를도 없을까요. 그들의 매트릭스에서는 이런 식으로 몇 사람이 더 피를 보든 파란약에 불과할 겁니다. 제 피까지 빨려 나가기 전에 어떻게든 깨뜨려야 할텐데요. 아님 제가 빨간약을 먹고 저 자신의 매트릭스에서 살 길을 찾는 게 답에 더 가까우려나요.

    어쨌거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도 요즘같은 가붕개의 세상에선 옛말이었음 싶어집니다. 아랫물부터 갈아서 숨 좀 돌리고 윗물 갈죠 뭐. 9년이나 썩은 물을 들이켰으니 1년으론 부족하고, 5년 정도는 버텨줄 만한 양수를 미통당이 잘 공수해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3년상은...제 형편이 썩 좋지 못하니 나라의 더 큰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그때쯤 겸사겸사 같이 치르는 식으로 변통할까 하고요. 제가 뽑은 건 아니라지만 네오조선에선 연좌제야 남자로 태어난 순간부터 당연히 적용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받아들여야겠지요? 하하하.

    • 해양장미 2020.07.12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성 네오 헤븐조선은 성문법이 아니라 신성하시고 위대(僞大)하시며 존엄(燇㛪)하신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계시로 돌아가는 나라지요.

      박원순 시장님도 분명 천룡이셨는데 그분이 돌아가실 정도이니, 그러한 권세를 가진 분이 누구일지는 당연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누가 감히 그분을 심판하겠습니까? 신성하며 절대적인 권세를 가진 분이고, 헌법과 법률 위에 있으며 무오한 분입니다.

      박원순 시장님 3년상 치르고 있으면 설마 3년 안에 다른 천룡 중 어느 한 분 안 돌아가시겠습니까. 줄초상은 헤븐조선에 사는 천룡의 숙명입니다. 계속 상을 치르면서 살면 됩니다.

  8.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07.12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홍준표를 싫어하지만 "자살이 미화되는 사회는 제대로 된 사회가 아니다"라는 과거 그의 말은 명언인 것 같습니다.

    2.홍,황 시절과 비교해 야당 쪽에는 점점 기회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황교안체제로도 어떻게 호각까지 갈 뻔 했었죠.
    코로나와 총선 완패의 충격으로 극우,친박,강경 기독교단체 등이 잠잠해지고 주호영 김종인이 리더쉽을 발휘하고 코로나 국뽕 반일 국뽕도 서서히 약빨이 떨어지고 하니까 문재인 지지율이 팍팍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황교안 태극기 보수 유튜버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애매하게 이기느니 이렇게 완패해서 충격요법 + 극우 퇴출+ 국민들 견제 심리 부여에서 오는 나은 점도 굳이 긍정적스로 생각하자면 약간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재보궐 선거가 미니 지선급이 되게 생겼으니 이때까지의 민주당 독주를 깨뜨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좀 이겨봤으면 좋겠고 권력 획득에서 멈추지 않고 문주당과는 차별화되는 좋은 당으로 거듭나서 나라를 좀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3. 클리앙이 이순신이 관노랑 잤다면서 박원순을 미화하다가 꽤 인터넷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비서를 노비로 박원순을 이순신으로 현대한국을 조선으로 취급한 셈이라서요.오유, 좌파 사이트 등에선 물론 이견도 있지만 오글거리는 글이나 쉰내나는 감성의 미화 만화들이 올라 와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일베,디시등은 기껏해야 혼자 잔치국수나 먹든가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아직은 패드립 쌍욕도 역시 많긴 하지만요.
    이해찬의 후x자식 발언, 서지현의 침묵, 서울시 오일장, 장례식장 앞에서 미소를 띈단 이유로 진보조문객 세명이 죽일 듯이 달려오는 걸 경찰들이 막는 동영상을 보니 원래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지만, 겉모습만 봐도 이제는 좌쪽이 오히려 커먼센스에서 멀어지는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4.옛날엔 우파 좌파 남녀 막론하고 국민들이 조국 근대화 혹은 민주화란 사명을 가지고 뜨겁게 살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산업화 민주화에 이은 시대정신이 정해지지 않고 경제성장률도 안 좋고 고질적인 문화/철학 빈곤,취업난,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정치적 목소리의 약화 여러 문제가 겹치다보니 청년세대가 길을 찾지 못하고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쪽에선 자조와 무기력,혐오가 여성 쪽에선 증오와 이기심,무책임이 돋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특히 한국은 급격히 산업화,민주화 해서 말씀대로 전통이 약하다보니, 또 카톨릭이나 불교 등과 같은 사회가 공유하는 종교문화나 혼네 다테마에 자유주의 에티켓 토론문화 등의 기타 서구나 일본 동남아 등의 문화요소도 결여되다 보니 이렇게 기이한 출산율과 넘치는 사회 혐오, 불행한 사람들의 한 이유가 돼지 않나 안타깝습니다.다음 재보궐 선거와 대선에서의 쟁점으로는 우리 사회가 공동적으로 추구해야 할 (근대화,민주화에 이은)시대적 사명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그러나 권위주의,집단주의나 파시즘은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그래야 혐오와 무기력을 이겨내고 동료시민들 간의 연대와 역동성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언제나 죽은 사람보다는 산 사람을 우선합니다. 죽음이 아닌 생명이 존중받아야 하지요. 병든 사회는 죽음을 우선시합니다.

      2. 역사를 살펴보면, 역사의 흐름은 너무나도 도도해서 사람들의 의지나 노력으로 풀리기보다는, 어찌어찌 그리 흘러가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클리앙 또 뉴스타는군요. 대단합니다.

      4. 그렇게 거창하게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혐오와 갈등을 이겨내자 정도로 가도 됩니다. 일단은 상황파악과 그것을 이겨내자는 인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9. Palaiologos 2020.07.12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유서도 그렇고 박원순 유서도 상당히 의문점이 많은 유서입니다. 만약 본인 의지로 그 유서를 작성한거면 박원순은 여러모로 대단한 인물입니다. 좌익 정치인들의 윤리의식과 성의식은 연구대상입니다. 남자 페미니스트는 과학법칙입니다.

    박원순 역시 성역화 되고 있는것을 보니 제가 살고있는 이 땅이 바로 헤븐조선이라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박원순을 애도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때문에 신세 망친 여비서만 불쌍합니다.

    진보 좌파 운동권 이라는 속빈 강정들의 실체는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음 보궐 선거에서는 대반전이 충분히 일어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만 잘하면 서울 역시 탈환 가능합니다.

    • 해양장미 2020.07.12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도 적었습니다만, 박원순 시장님은 자살당했거나 공격적인 자살을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남페미는 과학이고, 이곳은 헤븐조선이지요.

      수단방법 안 가리면 서울보궐은 미통당이 이길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런데 깨끗하고 멋진 방법으로 미통당이 이기는 수는 아직 생각이 안 납니다.

  10. 스스로학습 2020.07.12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 자체는 유감이고 안타깝습니다만..

    무슨 영웅 죽은것마냥 추모하고 부정적인 발언 자체를 막아버리는건 절대 이해가 안 갑니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지요.

    국가로부터 녹을 받는 이가 그 국민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임무수행이 아닌 사적인 이유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책임 회피를 한건데 어떻게 좋은 소리를 합니까? 저도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자살이유에 있어서는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정치적 이유가 있다는 견해도 그럴법하고 자신의 도덕성에 대한 흠집, 사회적인 매장(본인의 지위가 높을수록)이 두려워서 우발적인 자살이라는 견해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후자의 경우에 평소 우울증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정에 있어서도 평온한 상태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만

    사유는 전 크게 관심없고 그저 좌파들의 내로남불, 엄연히 고인이 책임을 회피하고 공직자로서 바른처신을 하지 못했음에도 영웅시를 시도하는 사회를 보면서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과연 이런 짓을 우파 인사들이 했어도 지금과 같은 반응이었을까요?

    아마 '고인을 위해서 잘 보내드리자' 거나 첫댓분처럼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 같은 반응은 절대 나오지 않았을걸요..? 그 많은 여성단체들도 참 조용하네요

    • 해양장미 2020.07.12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웅은 아닐지언정 권세를 가진 천룡께서 돌아가신 것이지요. 그로 인한 현상입니다.

      그리고 3년상이 좋다니까요. 시청광장에서 2023년 7월 초까지 상을 치러야 합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죽음은 절대 잊혀져서는 안 됩니다. 역사에 영구히 남아야 해요. 우리의 후대는 모두 박원순을 알아야 합니다.

      한편으로 자살은 때때로 매우 공격적인 행태일 수가 있는데요. 박원순 시장님이 자의로 자살을 한 것이라면, 그건 아마 공격성을 꽤 많이 띤 것으로 봅니다.

  11. armalitear15 2020.07.13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에 이어서 2번째로 저럼 인간을 아주 성역화시키려는거 보면 아주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저들이 국민수준을 어떻게 보는지 아주 잘 보여주는 증거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지금 뭐 막말은 줄이면서라도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이기는거 이건 필수 같습니다.
    민주당 운동권 저놈들을 무찌르려면 방심하지 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뭐든지 해야 이길수 있으니 말이죠.
    https://m.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982927394&search_keyword=%EA%B7%80%EA%B7%80&listStyle=webzine&page=1#comment_
    확실한건 박원순 사태를 보고 느끼는건 모 만화가가 하는 이 말은 이제 불변의 진리가 되버렸군요.

  12. 쿠루도 2020.07.13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회찬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졌을때가 특활비 폐지 이슈때였습니다.
    "잘 모르지만 저사람은 좋은 정치인같다"라는 인상이 생길 즈음 그가 떠나버렸지요.

    찝찝하고 실망스러웠는데 주변에선 "당을 위해 어쩔수 없이 받은것이다. 사적으로 받은게 아니다" 이런 논리를 펼치더군요

    또다시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who박원순'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성세자생정 2020.07.13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민주 성향인 사람들도 박전시장의 업적이라고 내밀 수 있는건 고작 서울시 채무감소 정도더군요. 문재인 정부의 예산운영에는 '채무비율이 높아야 선진적인 재정형태'라고 피의 쉴드를 치던 사람들이 저런 이중잣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걸 보면, 소위 '한국 진보'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소설에나 나오는 이중사고, 더블씽킹이 완전히 체화되어 있어야 함은 그저 기본 소양일 뿐이라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보기에 박전시장은 그 보기드문 강운에도 불구하고
    1. 시장직 수행이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던 점이나
    2. 당내세력이 원래도 그리 강하진 않았는데, 문재인정부동안 알음알음 약해져가던 상황이던 것
    3. 시장직 수행이 길어짐에 따라 정치인으로서 참신한 이미지가 소진된점 등

    현실적으로 대권과는 거리가 멀어진 상황에 이미 시장으로서도 3선이라, 정치적으로 거의 생명이 다해가던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이번 시장임기가 끝나면 자신의 운을 믿고 다른 여권 대권주자들이 모두 나가리되는 시점이 올것에 베팅하고 야인으로 돌아가던지, 아니면 총선으로 국회에 진출해 정치적 힘으로는 별볼일 없지만 네임밸류는 높은 의원으로서 정치생명을 가늘고 길게 이어나가는 것 두가지 정도밖에는 길이 남지 않은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친문 입장에서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작전으로 쳐낼 필요가 있는 인물이었나 싶네요. 특별히 준비된 인물이 없다면 박영선, 우상호 등이 득을 볼것 같은데, 둘다 친문으로 보기는 좀 애매한 정치인이기도 하지요.

    해서 저는 이번 일은 작전이라기보다는 순수한 권력형 비리와 피해자의 반격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07.13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순수한 권력형 비리와 피해자의 반격일 확률은 0에 매우 가까울 겁니다.

      현재 민주당도 인물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박원순은 대중 정치인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자체적으로 가진 인맥이 꽤 있지요.

      서울시 행정 방향이 중앙정부와 어긋난 면도 있을 수 있고요.

    • 성세자생정 2020.07.20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

      지금 드러나고 있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그린벨트건이 정부와 박시장 사이에 상당한 마찰거리로 작용하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부동산때문에 떨어지는 지지율로 인해 정부가 스스로 외통수에 몰렸다고 인식하고 활로를 모색하던 상황인 것 같습니다.

  14. 2020.07.13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퐁퐁123 2020.07.13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보궐은 어떻게 될까요?
    전 오세훈 아니면 안철수가 될거라고 보는데 일단 주식하는 사람들은 보는 시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미통당과 국민의당은 사실상 합당 준비를 하는 것 같고 최근 서울에서 문재인 지지율 데드크로스가 나오는 여론조사가 꾸준히 나오고 있네요.
    만약 윤석열이나 백종원 같은 사람들이 진짜 후보로 나오지 못하는 이상 결국은 야권단일후보로 나오는 안철수 정도가 현재 야권에서 낼 수 있는 최선의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7.13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 다 가능성 낮다고 봅니다. 특히 안철수는 안 나가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미통당은 이기고 싶으면 후보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16. 미사일샤워 2020.07.13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42190

    박원순 서울시장 고소인 입장문 전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래가 가장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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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은 제가 그때 느꼈던 위력의 크기를 다시 한번 느끼고 숨이 막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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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는 서울시 주도의 장례식을 반대한 청와대 청원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청와대와 민주당주도의 박원순 미화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의지로 보입니다.

    전에 방명록에 쓴 것처럼 현재 청와대의 스탠스는 박원순은 누명을 쓴 무고한 피해자이다인데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하면서까지 강경하게 나온 상황에서는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고 계속 밀고가려면 피해자를 짓밟고 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http://m.hani.co.kr/arti/area/capital/953410.html?_fr=tw#cb
    벌써 서울시에서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기자회견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일개 개인에 불과한 이 여성을 정부와 180석 여당이 짓밟고 가는걸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가 대한민국에 어떤 미래가 있을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네오헤븐조선의 신민들은 수령님과 당의 의견에 의심없이 따를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 해양장미 2020.07.13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소인은 두려워 숨거나 하면 안 됩니다. 그러다간 진짜로 앞날이 없을 거고요. 나서서 크게 소리치며 싸워야만 앞날이 있을 겁니다.

  17. moagim 2020.07.13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위.수.문.동'은 옹립된 대통ㄹ~이 아니라 수령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빨갱이라고밖에 표현 안되는 골수 주사파, PD, 호남, 페미, 친노, 친문, 진문 등 온갖 이익 세력이 '위.수.문.동' 주변에 인의 장막을 치면서 다들 내가 이 정권을 세웠는데~ 거리면서 목에 힘주는 상황에서 '위.수.문.동' 이름으로 금뱃지 단 친위 진문 세력들이 늘어나면서 '내가 낸데'거리는 사람들 청소한다는 의미의 친위쿠데타입니다.

    그 와중에 진문의 면면들을 보면 골수 NL계열들이 많은 것 같은데 '위.수.문.동'은 진정한 의미에서 이 골수 Nl들에 대해서 통제력이 있냐는 의문이지요.

    언제가는 '위.수.문.동'의 권력도 기울고 칼날이 그에게 엄습할 때가 올건데 그때도 NL은 '위.수.문.동'을 결사옹위하려고 할건지 아니면 노무현 처럼 죽은 이후에 더 유용한 상징으로 쓰면서 더 극단화할건지 참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7.13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위쿠테타라는 건 권력자가 절대권력을 얻기 위해 무력 등을 동원해 체제를 전복시키는 걸 의미하지요.

      수령(囚囹)님은 권력을 확보하고 행사하는 데 대단히 능한 분입니다. 최고존엄(膗辜燇㛪)하신 분이지요.

      물론 지금까지는 그렇다는 거고, 앞으로는 수령(囚囹)님의 권세도 이지러질 날이 올 수는 있겠습니다.

    • moagim 2020.07.13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위.수.문.동’이 좌파의 어느 집단도 수권 세력이 되기에는 모자란 상황에서 합작 프로젝트로 옹립되는 일종의 좌파적 보나파르티즘을 임기 초기에 구현했다가 정적을 하나둘 제거하면서 자기 절대권력을 완성해 가는 것을 보면서 현대적 친위쿠데타 내지 홍위병은 이런 식으로 한다고 봤습니다.

      사람들 하나 둘씩 죽어나가거나 몰락하는 것을 보면 밑에서는 상상 이상의 사건과 유혈이 흐르고 있지 않나 싶네요.

    • 해양장미 2020.07.14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랑 기본적인 인식이 많이 다르십니다. 저는 수령(囚囹)님이 집권한 시점에서는 이미 교통정리가 거의 되었다고 봅니다. 당선 후에는 잔당 정리 같은 거고요.

  18. rtzg 2020.07.13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선 서울시장이자 유력 대권주자의 말로치고는 참 충격적이면서도 어찌보면 진정 '민주당스러운' 결말인듯 합니다. 영화 타짜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그양반 갈때도 예술로 가는구만~'

  19. 스프링스프링 2020.07.15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초사이트는 시장님의 유서를 퇴사짤에 비유하기도 하더라고요
    https://www.instiz.net/name/37359334
    진짜 뜬금없긴 합니다 윗분말씀대로 사람이 죽은게 아니라 캐릭터가 삭제된 느낌이예요

  20. 2020.07.15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