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Rose

블로그 이미지
해양장미의 미디어
by 해양장미
  • 1,340,451Total hit
  • 2,596Today hit
  • 2,553Yesterday hit

 추천 브금


https://youtu.be/91VUJkOzbgM

 



 우리나라에 불어온 래디컬 페미니즘 광풍이 출산율을 심각하게 낮추고, 그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무척이나 나쁘게 만들고 있다는 건 이미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래디컬 페미니즘의 악영향은 그 정도에서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로컬라이징된 래디컬 페미니즘은 그 사악함이 특별한 레벨입니다. 남자에 대한 혐오감을 숨기지 않는 걸 넘어 부추기고 공개적으로 공감하는데, 동시에 남자를 뜯어 먹으려고 합니다. 남성 전반에 대한 강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 생긴 남자에 대한 탐욕은 있고, 그런 대상을 뜯어 먹으려 드는 자칭타칭 페미니스트들이 많은 세태란 말이지요.

 

 그런 숙주에 기생당하는 멍청한 남자한테는 연민조차 아깝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그런 커플도 아이는 낳을 수 있단 말입니다.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취집을 하고 있고, 좋건 싫건 아이도 낳고 있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좋은 어머니가 될 확률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 멍청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겁니다. 딸을 낳건 아들을 낳건 문제가 있을 테지요. 그 중에서도 아들이 낳으면 혐오감을 가지고 학대를 일삼을 가능성도 그다지 낮지는 않습니다. 겉으로 심하게 드러나지 않는 학대에 대해서는 사회가 개입하기 어려우며, 현 정권은 정신 나간 래디컬 페미니즘 정권이기에 이런 문제에 전혀 대비하는 게 없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아들은 낮지 않은 확률로 어릴 때부터 학대를 받으며 자라날 겁니다. 운이 없으면 어린이집에서도 페미니스트를 만날 거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주 높은 확률로 페미 전교조 교사를 만나게 될 겁니다. 멸시와 핍박을 받는 게 일상화될 수 있지요. 중고등학교를 공학으로 진학한다면 이런저런 성차별에 시달리게 될 겁니다. 힘들고 더럽고 험한 일은 남학생의 몫이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징병제가 사라지지 않는 한 군대에 갈 겁니다.

 

 심지어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아들은 그 피해망상에 특화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생당하는 아버지의 유전자도 같이 물려받은 상태지요. 과연 어떤 남자로 자라나게 될까요?


 

 나는 나쁜 유전자와 나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고 반듯하고 올바르게 자라나는 남자가 없을 거라 단정 지을 마음은 없습니다. 기적적인 결과는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난 기적에는 경탄을 보내 마땅합니다. 그러나 기적을 기대하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보통 나쁜 유전자와 나쁜 환경은 나쁜 사람을 만들어냅니다. 그 나쁜 정도가 끔찍할수록 끔찍하게 나쁜 사람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지요.

 

 피해의식을 가지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남자가 피해의식이 생기기 쉬운 환경에서 자라날 겁니다. 그런 케이스가 앞으로 아주 많이 생기게 될 겁니다. 가뜩이나 이민자들의 유입이 많아지면 지역에 따라 빈부격차 심하고 치안에 문제 생기는 곳도 많을 텐데, 그에 맞춰 불량스럽게 자랄 소년도 상당히 많아질 겁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아들이 탈선했을 때, 과연 그 어머니가 아들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무리일 겁니다그들 중에서 끔찍한 범죄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 정권은 지금 본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범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우리 사회는 범죄 피해자에게 가혹합니다. 위선적인 좌파들은 범죄자의 인권에는 민감하지만, 범죄 피해자를 구제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음 기사를 참조로 보세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305172227365

 

 문재인 정권은 근래 여경을 잔뜩 뽑으면서 자치경찰제를 도입했는데, 참 좋은 나라 될 겁니다. 불행의 싹은 가급적 미리 뽑아야 합니다만, 이런 메갈 정권 아래에서 그게 제대로 되진 않을 겁니다. 이미 끔찍한 종자들이 싹이 되어 올라오고 있고, 상황을 이해하는 이들이 당장 그걸 어쩌긴 어렵습니다.


 

 이 정권이 저지른 잘못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앞으로 악화될 미래를 예측하고 각자 미리미리 대비해야합니다. 30년 후 쯤의 어느 날, 연쇄 살인범을 잡고 조사해 보니 어릴 때부터 래디컬 페미니스트 모친과 교사들에게 학대받으며 자라온 남자였다는 뉴스가 나오게 될 지도 모르지요.

TRACKBACK 0 AND COMMENT 23
  1. 겨울밤공기 2019.02.19 04: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해양장미님 블로그 글 보다보면 가끔 미래에 대해 너무 비관적으로 예상하시는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상당수가 적중하는 편이었고 또 근거에 기반해서 하시는 말씀이니 신뢰했었지요. 사실 어느정도 인지부조화 같은 것도 있었을겁니다. 가령 최근 경제 관련 전망은 신뢰하기엔 너무 무서운 수준이었어서 설마 하게 되는 게 있었달까요.

    그런데 이 글은.. 굉장히 비관적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저런 일이 일어날 거 같다는 느낌이 옵니다. 지금 10~20대 여성들이 커서 다 어디로 갈 지 생각하면.. 굉장히 현실적인 예측으로 느껴지거든요.

    예전에 말씀하신 대로 이 정권이 미래엔 거대한 증오와 사회 갈등의 씨앗을 뿌린 자들로 남게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섬뜩한 예감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9.02.19 0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종전 관련 전망이라거나 최근의 경기회복세 전망에선 제가 선제적으로 포지티브한 관점이라 생각합니다.

      경제상황 예측 같은 걸 할 때 꽤 일관적으로 비관적인 예측을 미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포지티브한 쪽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부동산 대폭락 같은 이야기는 안하잖습니까. ㅎㅎ 요샌 그런 이야기 하는 유튜버들이 인기가 좋아서 돈도 많이 번다고 합니다.

      네거티브한 이야기를 할 때의 제 관점은 대체로, 부정적인 전망이 있으니 그럴 확률을 생각해보고 미리 대응하자는 쪽에 가깝습니다. 포지티브한 방향으로 대응하면 틀려도 별로 손해볼 게 없으니까요.

      별개로 본문의 내용은 신경을 좀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봐도 치안 좋은 동네에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이 정권이야 단언컨대 워스트입니다.

  2. armalitear15 2019.02.19 0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네오 나치같은 사람들이 될 가능성도 높죠.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네오 나치나 대안 우파의 상당수가 막장 부모나 극단적 교육을 받은 반감으로 반대쪽 극단주의를 찬양하게 되면서 탄생했다 하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19.02.19 0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폭력적인 성향을 띤 네오나치같은 부류도 앞으로 꽤 늘어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3. O44APD 2019.02.19 09: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전직 KGB 요원이 인터뷰를 한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KGB는 정보수집보다는 이념적 전복을 위한 사상/심리전에 사용된다는 말이 있더군요.

    20여년 동안 demoralization(양심의 타락, 인식의 혼돈, 뭐가 옳고 그른지 모름)을 해서 공동체 붕괴를 일으키고 저 세대들이 커서 교육자,셀럽등이되어 다음 세대들에게 전파하게되어 점점 커져나간다는 주장인데, 저 역시 전교조들의 교육을 받은 세대라서 그런지 그 말이 실감이 갑니다.

    • 해양장미 2019.02.19 1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정부 요인 중에 북조선, 중공, 러시아의 간첩 또는 요원이 있는 걸로 나중에 밝혀지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번 정권은 뭐가 옳고 그른지 모릅니다. 그런 부류들이 권력을 잡고 있으니 최악입니다.

  4. 만신전 2019.02.19 1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끔찍하고 불쌍한 세대가 될 듯 합니다.

    페미니스트 엄마는 아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남성으로 태어난 사실에 죄책감을 가지게 할 겁니다. 직접적으로 학대하지 않아도 아이는 죄책감, 부채의식이 큰 아이로 성장할 것이고요.

    억눌려지내던 아이는 어느 순간 그 동안 눌려있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폭발하여 굉장히 폭력적이거나, 가부장적으로 변할 듯 합니다. 그 시기는 사춘기 때일 가능성이 높겠죠.

    이렇게 성장한 아이는 강력했던 20세기 가부장제를 그리워 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페미들이 그렇게나 없애고 싶어했고, 실제로 거의 없애는 것에 성공한 가부장제가 그들 손에서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모로 양극화 시대가 될 것 같네요. 돈, 사회적 지위, 사상까지 양극단에 몰려서 혼란스러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해양장미 2019.02.19 1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숫자가 정확히 어느 정도일지는 몰라도 어떤 가정에서는 말씀대로 될 거고, 남성우월을 강경하게 주장하는 부류도 앞으로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문제는 이런 악화가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날거라는 겁니다. 이런 악화를 만들어내는 건 쉽지만, 바로잡는 건 어렵습니다.

  5. 윈브라이트 2019.02.19 1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말했듯이 이건 단순히 외교나 경제를 망치는 수준이 아닌거 같습니다. 인간 사회의 가장 기본 구성 단위인 가정을 해체하고 모성애라는 개념 자체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 섬뜩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니 저는 그냥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현재의 10~20대 여성 중에 온건 페미 성향은 꽤 되어도, 나중에 자기 배로 직접 낳을 자식을 학대할 정도 수준의 끔찍한 래디컬 페미니스트 비율은 높지 않을거라 생각하려구요. 그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니까요.

    • 해양장미 2019.02.19 1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니즘의 본판은 그래서 레즈비어니즘을 강하게 긍정하고 이성애에 부정적입니다. 동성애자에게 이성애를 강요하는 것의 반대판으로 이성애자에게 동성애를 강요할 정도였지요. 그러다가 망조가 들었지만요.

      한국형 페미니즘은 래디컬 페미니즘이 굉장히 사악한 버전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고 느낍니다. 탈코르셋과 꽃뱀짓, 취집을 모두 긍정하는, 극단적으로 비논리적인 방향으로 치닫는데 그걸 정치권력이 서포트해주면서 말도 안 되게 폭주중이지요. 그러니까 가정해체, 모성해체까지 치닫는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 분파 중에는 모성과 여성성을 강조하고 긍정하는 분파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비주류도 아니고 그런 건 아예 페미니즘으로 취급을 못 받는 상태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포기했고요.

      나이브하게 생각하시기로 했다니, 제 경우 문재인 당선되었을 때가 떠오르는데요. 너무 큰 스트레스라 열심히 나이브하게 생각해보려 했지만 2주만에 그럴 수 없게 되더군요. ㅎㅎ

  6. minddiver 2019.02.19 1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일단 총대선 보고, 희망이 없으면 떠나려구요. 계산을 떠나 이미 마음이 크게 떠났습니다. 경제상황보다도 문화적 측면에서의 것들이 크네요.

    • 해양장미 2019.02.19 1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외에 가시더라도 들러주세요. :)

    • minddiver 2019.02.19 1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은 이렇게 하지만 해외에 나가는게 쉽지 않다보니 저의 모든 것을 건 필사의 노력 끝에도 해외에 못나갈수도 있지요 ㅎㅎ. 해외에 나가게 되더라도 블로그는 재밌어서 꾸준히 보게될것 같습니다.

  7. Lastinches 2019.02.19 12: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보복성 폭력이나 증오범죄 등의 테러리즘도 적지 않은 빈도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또 언론이나 여성단체는 "거 봐 우리 말이 맞지?"하면서 더욱 날뛸 것이고...이런 악순환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띵하네요.

    2.자치경찰 도입에 여경 증대, 거기에 장차 시작될 외국인 유입까지 정말 환상적인 화학작용을 일으킬 일들이 참 절묘한 타이밍에 딱딱 맞춰 일어나고 있죠. 서구권 국가들에서 그랬듯이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범죄가 성행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경찰 견제라는 목적을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이라는, 정반대의 결과물이 나올 것이 뻔한 짓을 하다니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나 들여다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3. 인류가 페스트나 나병, 천연두처럼 종의 존속 자체를 위협하는 질병은 그럭저럭 극복하는 데 성공했지만 정치, 경제, 문화 등에 걸친 좌파사상이 정신적인 페스트 역할을 해서 인류의 중흥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댓글을 예전에 단 기억이 나는데, 대한민국이 그 사례 중 하나로 추가될 예정이라는 불길한 예감을 떨치기가 어렵네요. 문제점이 많긴 했어도 여전히 살기 좋기로는 여느 나라에 비교해도 안 떨어지던 곳이 어떻게 몇년새에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지 참담한 심정입니다.

    • 해양장미 2019.02.19 1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1. 테러는 보통 극단적인 종교 같은 잘못된 신념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묻지마 폭력이나 보복성 폭력과는 좀 다릅니다. 묻지마나 보복성은 증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쾌락형 연쇄살인 같은 것도 늘어날 것 같고요.

      2. 늘어날 거라 예측하고, 그런 범죄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지역으로 미리 이주해야합니다. 반복해서 여러 포스트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출산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화적/관념적 병폐는 역병과 전쟁 못지 않게 우리의 존속에 위험하긴 합니다.

      문제의 싹은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잠복이나 잔병치례같이 우리 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박근혜의 과오로 인해 한번에 무너진 것 같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잔병이 큰병이 될 수 있는 것과 유사하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8. StaticCast 2019.02.19 14: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찍이 레디컬 페미니즘이 준동을 부렸던 서구권에서는 본문에 나온 사회현상이 시작단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서구권의 인터넷에는 스스로를 incel로 부르는 남자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Involuntarily Celibate(비자발적 금욕)의 줄임말로, 자신의 파트너가 될 여성을 찾는데 실패한 남자들입니다. 관심이 가서 좀 알아봤는데, 이들은 세상을 향해 품은 분노는 그 깊이를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어떻게 해야 세상을 해칠 수 있을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이미 incel을 자처하는 이들에 의한 총기난사,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한 무차별 살인 사건도 여러 개 발생했고요. 예를 들어, 작년 토론토의 한인 타운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도 incel에 의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원래 인터넷의 음지에서 지냈는데, 언론의 주목을 받게된 이유가 다릉아니라 이들에 의한 대량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현존하는 어느 주류 정치세력, 언론도 이들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아요. 이들은 인생 패배자, 여자가 안만나준다고 화내는 찌질이들, 잠재적 총기난사범이라고 경멸당하거나, 웃음거리로 치부되죠.

    특히 진보-좌파-페미 진영 측에서는 이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하발언을 서슴치 않습니다.

    전 지금 서방세계가 이 문제에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데이팅앱의 통계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하위 85%에 해당하는 남자들은 연애시장에서 도태된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가 사회에서도 어느정도 적용된다면 incel들의 숫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늘어나겠죠.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부일처제, 혼전순결 등을 강제한 것은, 피임기술의 부재 등의 이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도태된 남성들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한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임기술이 발명되고,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전통적인 결혼관념, 혼전순결에 대한 관념이 무너지면서, 상위 15%의 남성이 성선택을 독점하고 나머지 남성들은 그대로 도태될 위험에 처해있는거에요.

    이건 인류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문제죠. 저는 이 문제가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이고, 서양이고 이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특히 한국의 기성정치권은, 이런 문제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incel들의 피해의식은 혀를 내두를 정도지만, 그들의 피해의식은 어느정도 현실에 기반해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incel들 중에는,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신 페미니스트 어머니, 교사들로부터 일상적으로 부당한 처우를 당한 이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겪는 페미니즘으로 인한 폐해는 그저 맛보기에 불과하고, 진짜 폐해는 20~30년 후 이 incel들이 사회 주류를 차지했을 때 발생할 거라고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징병제 문제 때문에 남자들의 피해의식이 훨씬 구체적이고 심각하죠. 레디컬 페미니즘 쪽에서는 이들을 향해 "번탈남" 등의 단어로 조롱하는데, 얘네들은 "번탈남"이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지를 모르는 겁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9.02.19 15: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모르고 있던 세계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구사회는 정말 심각하군요. 우리도 저렇게 되지 않도록 뭔가 조치가 있어야겠습니다. 이 정권이 그 '백신'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백신 부작용이 좀 심한 것 같아 걱정이네요.

    • 해양장미 2019.02.19 15: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자발적 금욕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은 있는데, 그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부일처제나 전통적 결혼, 혼전순결에 대한 관념 등이 '도태된 남성들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한 수단이었다' 라는 이야기가 종종 보이긴 합니다만, 인류학적으로 그다지 타당해보이지는 않고 보수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일부일처제는 인류사 전체에서 그리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문화에 따른 성적 보수성을 지지하던 건 다른 문제보다도 성병이었다는 주장도 있는데, 저에겐 그 쪽이 더욱 타당해 보입니다.

      15%의 남성이 성선택을 독점하고 나머지는 도태된다는 주장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야기하신 incel들은 그런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일지도 모릅니다만, 여성들이 일부다처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여성들에게만 온전한 성선택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이상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성들에게 성선택 권한이 과도하게 주어지고, 남성의 성적 욕구를 사회가 통제할수록 관련한 사회적인 문제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긴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제법 나올 법한 incel들을 긍정적으로 보는 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저 역시 그럴 마음가짐도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그들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을 방안을 생각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런 사회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이 정권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을 거고요.

  9. StaticCast 2019.02.19 16: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성선택을 상위의 남성들이 독점한다는 점은 사실 아닌가요?
    아래 링크는 데이팅 앱 분석한 결과에요.
    http://advances.sciencemag.org/content/4/8/eaap9815
    해당 링크의 그래프를 보시면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메시지가 상위의 남녀에게 몰리지만, 남자의 경우 편중 현상이 훨씬 뚜렷합니다. 물론 짝을 찾기로 작정을 한 사람들이 모이는 데이팅앱과 사회를 100% 동치시키기는 어렵지만, 참고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incel들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도,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 incel에 의한 대형 사건이 발생하는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있고, 이 사건을 경멸과 조롱으로 일관하는건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만신전 2019.02.19 18: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위 15% 남자가 여자를 독점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네요. 거의 모든 나라가 일부일처제니까요.

      독점이라기 보단 우선 선택권을 가지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근거는 없지만,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incel의 비율은 15~20%정도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15~20%도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수치기 때문에 걱정되긴 합니다.

    • 퐁퐁123 2019.02.19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런 제약 없는 자유시장은 결국 양극화를 불러오게 되어있는 것 같네요.
      남자만큼은 아니지만 앞으로 여자도 그 비율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19.02.19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자료는 데이팅앱에서 일부의 매력적으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이 우선적인 선택권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을 뿐이 아닌가요. 그것을 보고 '성선택을 상위의 남성들이 독점한다는 점은 사실' 이라고 주장하는 건 이상하고 비논리적인 해석이지요. 그런 주장을 진지하게 하시는 건 지양해 주시기 바라며, 아니면 훨씬 강력하고 치밀한 논거를 제시하셔야 할 겁니다.

      외모나 각종 조건이 매력적인 사람이 이성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건 어느 시대에나 같습니다. 그러나 그게 성선택을 일부가 독점한다는 근거는 될 수 없습니다. 대체로 더 좋은 외모나 조건을 가진 사람끼리 매칭이 되고, 상대적으로 덜한 사람들은 덜한 사람끼리 매칭이 될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9.02.19 2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 / 아무런 제약 없는 자유보다 권력자의 이런저런 규제나 선동이 더 큰 양극화를 불러옵니다.




 추천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WyiIGEHQP8o

 



 

 정치에 대해 비교적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 중 다수가, 근래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크게 실망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민주당의 구성원이 어떤 인물들인지,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은 민주당이 뭘 해도 놀라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 족속인 걸 잘 아니까요. 그런데 요새 정치에 관심을 가진 분들은 민주당 구성원들의 성격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성격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좀 더 중도적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데 능합니다.


 

 현재 민주당의 주요 구성원들은 80년대에 학생운동을 하던 86운동권과 90년대 학생운동권, 그리고 00년 이후의 소수 운동권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운동권 + 급진페미정당이고, 이 두 부류에 속하지 않으면 당원이 된 후에도 위로 올라가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학생운동권은 NL이건 PD건 어떤 부류건 예외 없이 대단히 사회주의적이고 집단주의적입니다. 미국, 자유주의, 자유시장, 자유민주주의, 다원주의 등 모두에 대해 대체로 무척 부정적입니다. 이걸 분명하게 가장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유로운부류는 운동권과 거리가 멉니다. 유시민 계열이나 강남좌파는 일견 자유스러워 보이는 데가 있을지 모릅니다만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게 자유는 지향이나 신념이 아니고 패션입니다.



 자유주의 좌파라거나, 사회적 자유주의라거나. 이런 건 사실 엄밀하게 보면 안정적으로 성립할 수가 없는 개념입니다. 물론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많습니다만, 불안정한 방사성 원소처럼 유해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붕괴되기 쉬운 관념입니다. 보통 자유주의 좌파 및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의 사고방식은 논리적 일관성이 충분하지 못한데,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유주의는 개인을 중시하는데 사회주의는 집단성과 공동체를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적으로야 개인도 공동체도 다 잘 챙기면 좋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개인을 중시하면 집단은 약해지고 집단을 중시하면 개인이 약해집니다. 특히 사회주의자들처럼 집단과 공동체를 중시하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개개인 중엔 피해 입는 사람이 꽤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근래 정치판에서 이걸 정말 잘 상징하는 말이 ‘(2년만에 30%오르는) 최저임금 못 줄 사업자들은 그냥 망해라입니다. 사회주의자들의 집단적 성향은 쉽게 전체주의화 되고, 개개인의 희생엔 둔감하고 무감각해지다 못해 폭력적이고 가학적으로 발달하기 쉽습니다.

 

 민주당 운동권은 옛 운동권 사고방식의 사회주의적 순수성이 비교적 잘 보존된 집단입니다. 공산권 몰락을 보면서 생각을 고쳐먹은 부류는 대체로 김영삼을 따라 한나라당에 갔었지요. 정계은퇴를 했다 DJP연합으로 집권한 김대중은 정치세가 약해서 이런저런 세를 끌어들였었는데, 이 과정에서 신한국당 출신 이인제와 이기택과 갈라진 노무현도 민주당에 들어갔고, 사회주의 성향을 가지던 운동권 다수도 민주당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노무현이 집권하면서 김대중을 따르던 옛 민주당 파벌과 86운동권은 번번히 충돌하게 되었는데, 10년 넘게 싸운 끝에 결국 더 젊은 운동권이 DJ파벌을 거의 몰아낸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운동권들은 노무현한테도 꽤 골치거리였습니다만, 결국 문재인을 옹립하면서 86천하를 만들어내지요.

 


 페미니스트들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네요. 우리나라 페미니즘에는 정말 크게 3갈래가 있었습니다. 리버럴, 래디컬, 보수-교회 세력으로 뭉뚱그려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리버럴은 여성 권리가 올라가면서 실질적으로 사라졌습니다. 남은 건 래디컬 페미들과 교회아줌마 여성단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자는 민주당에, 후자는 자유한국당 계열에 많지요. 후자도 답 없긴 한데 전자에 비하면 귀엽습니다. 요새 래디컬 페미니즘 천하가 된 건 더 이상 운동권들의 망상이 새 피를 수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메갈이 대중성은 없지만 광신도를 늘리면 돈도 사람도 모여듭니다. 갈 데까지 간 건데 운동권에게 현실감각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곧 죽어도 지들이 무조건 옳다 하는 게 사회주의자들입니다.


 

 이래서 YS때부터 좀 무난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싶으면 신한국당, 한나라당 입당했었습니다. 교회 인맥 따라 들어가기도 했었고, 운동권하고는 뭘 제대로 못 하니까 입당하기도 했었지요. 민주당에선 운동권 라인 안 타면 위로 올라가기도 힘들고요. 무언가 자리를 맡았을 때 뭔가 더 해볼 여지도 있었고요. 새누리당 된 후에는 시대도 당도 좀 이상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김무성 유승민 뽑을 정도로는 정상적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도록 김무성을 당대표로, 유승민을 원내대표로 뽑는 당이 더 정상적일까요, 아니면 진선미 실질적 최고존엄 만들고 이해찬이 대표 되고 홍준연 제명하는 당이 정상적일까요? 상식과 개념이 있다면 어떤 당 구성원이 더 정상적인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근래 5.18 망언으로 분노하는 분들이 많은데, 자유한국당 내에도 그런 망언에 분노하는 사람 많습니다. 상도동계 막내였던 김무성부터 당연히 분노하지요. 박근혜 체제에서 그런 김무성을 대표로 뽑았던 게 당시의 새누리당 당원들이었고요. 5.18 망언의 대표주자 지만원은 조갑제나 박근혜보고도 빨갱이라고 하는 위인입니다. 물론 조갑제 옹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5.18에 대한 헛소리 일체를 강력 부정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자유한국당은 마이너가 헛소리를 하는 거잖습니까. 헛소리쟁이 한 명 탈당도 시켰고요. 그런데 민주당은 당대표가 헛소리를 남발하고 있지요. 징계도 안 받고요.

 

 진짜로 사회를 현실적으로 개선하고 싶은 사람들은 민주당이나 다른 진보정당에 가지 않습니다. 거기 가 봐야 아무 것도 안 됩니다. 항상 말하지만 사회주의의 가장 큰 단점은 현실을 거의 개선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13
  1. armalitear15 2019.02.16 1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fmkorea.com/index.php?_filter=search&mid=humor&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605094473&search_keyword=보도지침
    여가부 갖다가 보도지침을 부활시킨거 보면 이들이 진짜 원하는건 독재국가가 맞다 봅니다.
    이들이 우파를 독재세력이라 욕하는 이유도 지들이 못해서 그런게 크다 보고요.
    다만 지금 온갖 검열에 탄압이 이어지니 반대파들이 뭉치지도 못하고 힘도 못쓰는거 같군요.
    김진태 및 3인 처리가 어케 되는지 보면 저의 경우는 자한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지겠네요.
    하태경 이준석이 있는 바미당이 더 맘에 들긴 하지만 이들은 1년 내로 자한당 통합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니요.

    • 해양장미 2019.02.16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 세력은 언론 플레이와 프레이밍에 능합니다. 자유한국당 세력을 군사정권 후예, 친일파의 후예 같은 식으로 프레이밍하고 본인들이야말로 진짜 보수라는 식으로 프레이밍하기도 하지요.

      저는 하태경과 이준석, 손학규는 마음에 드는데 바미당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결국은 자한당으로 합치겠지요.

  2. 대포동 2019.02.16 1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자유주의 좌파같은 용어는 언어도단이라고 정의내려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마치 매일마다 캡사이신 범벅 음식을 먹으면서도 오장육부가 편안하길 바라는 매우 모순된 심산이지요 정작 좌파 가운데 가장 자유주의 성향이 짙었던 아나키스트 정치세력들은 이미 기존의 사회주의 정치세력에 의해 철저히 말살당한 과거 전적이 있습니다

    자유주의 내지는 중도 색채의 우파 사상관이 국가주의 혹은 권위주의 우파와 극렬한 마찰을 빚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발제글에서 정리해주신 대로 그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좌파 이념 자체가 원래부터 자유라는 개념과 가장 대척점에 서 있는 사상관입니다 자유의 기본 가치인 개인과 좌파의 기본 가치인 사회 혹은 집단 개념은 말 그대로 정반대의 개념이지요 그리고 현재 집권 세력은 그 좌파 가운데서도 현대 서방진영 정치판에서 왼쪽 최끝단에 위치한 매우 위험한 극좌 교조주의자들입니다 교조화 된 정치세력에겐 언제나 어두운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는 인류정치사의 진리가 저들에게도 하루빨리 적용되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9.02.16 15: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체로 자유주의 좌파 -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은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적이고 문화적으로는 자유주의적인 포지션인데, 경제에 대해 현실적인 접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성향이 생겨나고 유지되는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와 경제가 돌아가는 것에 대해 이해가 높아질수록 사회적 자유주의적 관점을 유지하기란 어려우며, 이론적으로도 실현 방안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사회적 자유주의가 꿈꾸는 세상은 결국 공동체가 무한히 확장되고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는 유토피아에 가까울텐데, 우리는 유토피아를 만드는 법을 그 누구도 모르니까요.

      결국 개개인은 갈등을 빚게 되기 마련이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건 사랑하는 사이건 갈등을 온전히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갈등을 공정하고 앙금없이 해소하는 것만이 현실의 최선인데, 사회주의자들은 개인의 입장이나 이익이라는 민주성의 기본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지요.

      좌파 아나키스트들은 말씀대로 소멸했고, 우파 아나키스트들만 미국에서 유의미한 세력으로 남아서 리버테리안이 되었습니다. 아나키스트들 중 비주류만 남았다는 게 좌파들의 극단성과 공격성을 잘 보여주기도 하지요.

  3. 차선 2019.02.16 14: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donga.com/3/all/20150203/69443567/1

    몇 년 전만 해도 전교조에 20대 조합원 수가 극히 드물어 내부에서 우려가 많다는 말이 나왔죠. 근래들어 래디컬 페미니즘이 교육 현장에서도 득세하면서 전교조의 인력 수급이 용이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파 정당, 시민 단체에 신규로 유입되는 인원이 적다 보니 저런 부류가 주류로 부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 해양장미 2019.02.16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딱 저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 몇 달 지난 후에 메르스 갤러리의 폭주가 시작되지요. 그리고는 전교조가 어그로를 끌면서 다시 흥했고요.

      정상인은 저 쪽에 가지 않게 된지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피해의식이 어지간한 사람들만 모이는 곳이 되어버렸지요.

  4. O44APD 2019.02.16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학 신입생시절 거의 끝물인 민족해방계 운동권 학생회에 참관해본적이 있었는데 과거 80년대와 거의 동일하게 가르치더군요.

    소련 붕괴때 정신붕괴가 되서 갈 사람은 가고 남은 사람들끼이 성서무오류설을 설파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해양장미 2019.02.16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거기서 진성은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등에 있고, 살짝 순한맛(그래봐야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큰 차이 없는)은 민주당에 모여있는 건데요. 워낙 비현실적이라 사람이 안 모이게 된지 좀 됐고, 그래서 요새 래디컬 페미 광풍을 일으켰지요.

      아무리 겉으로만 멀쩡한 척을 해도 민주당 핵심 구성원들 대다수는 정상이 아닙니다. 집권하기 전엔 속일 수 있어도 집권하고 나면 계속 속일 수가 없지요.

    • O44APD 2019.02.16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희석시킬만한 사람 바지사장으로 세워놓고, 에일리언처럼 알 박았다가 당권 휘어잡는거보고 저거 학생회 장악할때 쓰던 버릇인데 옛날 버릇 어디 안갔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5. 우동닉 2019.02.16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DJ도 참 안목이 없긴 없습니다. 손잡을 세력을 택해도 하필 운동권까지 택하다니요

    • 해양장미 2019.02.16 2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DJ한테는 DJP연합보다 운동권 끌어들이는 게 쉬웠지요. 운동권 끌어들이기 전의 국민회의는 체급이 너무 작기도 했고요.

  6. 윈브라이트 2019.02.17 0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걸 보면 YS가 인재 보는 눈 하나는 탁월했네요.

    다시 한번 느낍니다. 한국 정치판에서 YS와 DJ 직계 정치인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군사독재 잔재의 친박들과 매노 운동권 세력이 양당을 점령한 시점이 국운에 망조가 들기 시작한 타이밍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2.17 08:53 신고 address edit/delete

      92년에 YS가 이기면서 DJ가 정계은퇴를 했고, 이후 정치판에 들어온 사람이 많은데다 상도동계가 동교동계보다는 분위기가 젊었기에 YS쪽으로 간 정치인이 많았었지요.

      86운동권보단 윗세대인 이쪽이 대체로 풀이 좋았습니다. 적어도 어처구니없는 망상을 하는 경향은 적으니까요.

      그리고 86보다 아래 세대에서는 좀 상식적인 부류가 자유한국당에 모여있는데, 이들이 박근혜 시절 김무성과 유승민을 당대표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대교체가 제대로 된다면 자유한국당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현재의 자유한국당은 친박과 극단적인 우익이 너무 강해서, 상식적인 부류들이 힘이 없다는 거고요.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689)
공지 (14)
정치 (338)
사회 (165)
경제 (114)
식이 (31)
운동 (14)
인류 (7)
자연 (5)

CALENDAR

«   2019/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