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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부터 이어져갈 미래

정치 2021. 3. 2. 15:0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ZyEA1-1367o

 

 

 

1) 건강보험재정이 머잖아 고갈될 것 같습니다. 박근혜 시절만 해도 흑자이던 건보재정은 누적적립금을 급속도로 소모 중이며, 이번 COVID-19 백신 접종도 건보재정을 소모할 것으로 발표되었기에 어쩌면 백신 접종으로 그 동안 적립해온 건보재정은 끝날 겁니다. 관련하여 정부 발표를 믿으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정권 바뀌고 나면, ‘사실은 이미 고갈되었습니다.’ 라고 이야기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실손도 이제 혜택이 많이 줄어드는 게 예고되어 있으니까, 가능한 각자 서둘러 질병상해보험을 강화시켜 두는 걸 추천합니다. 앞으로 우리 가붕개들은 건강보험에 무언가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4년 전만 해도 문제없던 건보는 이제 미래가 없습니다. 그리고 건보재정만 끝난 게 아니고, 사실 의료체계도 끝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나라 국민들 평균수명은 감소할 겁니다.

 

 

 

2)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우리나라가 망할까? 를 생각해본다면 딱히 판단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사적으로 예상하는 정도는 아르헨티나에서 그리스 사이입니다. 작년 기준 1인당 GDP는 아르헨티나가 $8,433. 그리스는 $18,168입니다. 망해도 아르헨티나보다는 괜찮을 것 같고, 그렇다고 안 망하기에는 너무 망할 만한 모든 조건이 잘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보다 더 망하려면 공교육과 제조업이 붕괴해야 합니다. 아르헨티나 경제가 회복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산업이 농업 위주라는 겁니다. 일단 농산물은 가격이 심하게 널뛰기 때문에 수입의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대신 아르헨티나는 워낙 먹을게 넘쳐나는 나라라 경제가 망해도 사람들이 굶지는 않습니다. 돈은 없어도 먹을 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물가가 상승하면 먹을 것조차 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경제구조입니다. 그래서 더욱 회복이 어렵지요.

 

 

 

3) 지난 여름부터 나는 이미 올라버린 금값을 보면서, 언제 금을 매수할 시기가 올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슬슬 구매시기가 오는 것 같아 금 관련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매수를 시작한 건 실물 또는 선물금이 아니라 버핏이 샀다 판 금광회사 배릭골드입니다. 나는 근래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실력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만 - 장이 이상해서 버핏옹한테 힘든 장인 것 같습니다. -, 버핏이 산 종목은 재무재표상 회계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다고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버핏을 좋아합니다. 국내기업 중에는 고려아연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할 수 있을 걸로 생각 중입니다. 실물금을 보유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만, 현재 현물금이 우리나라에 부족하여 프리미엄이 다소 형성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싶습니다. 비트코인 만세입니다.

 

 

 

4) 첨언하자면 금값의 저점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 면에서는 금값이 떨어지는 게 정상인데, 금값은 또한 인플레이션의 영향도 받습니다. 그래서 금값 예측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금 보유는 언제나 장기적으로 틀린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3000년 동안은 그랬습니다.

 

 

5) 조선에서 상공업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유교 영향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조선에 금과 은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명나라는 조선에 금과 은을 바치라고 요구했는데, 조선은 없다고 주장해서 공납을 면한 후 금과 은을 채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화폐경제를 만들기가 힘들었지요. 금/은 없이 동으로만 엽전 만들어봐야 한계가 뚜렷했던 것입니다. 조선은 악화밖에는 못 만드는 환경이었고, 실질적인 통화 역할은 면포가 했습니다. 천조각이 무슨 화폐역할을 하느냐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대적인 섬유산업이 발달하기 전에 혹독한 겨울을 겪어야 하는 조선에서 면포는 정말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 조선이 아끼던 금/은은 암암리에 소량 채굴하다가 대원군 시기 들어서야 외국에 채굴권을 넘기게 됩니다.

 

 대조적으로 청과 일본에는 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서양은 은을 찾아 지팡그로 향했고, 일본은 제 때 근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열강에게도 별 매력이 없는 지역이었고, 심지어 일제도 조선(대한제국) 합병했다가 잔뜩 투자만 하고 손해만 봤습니다. 조선총독부는 일제시기 내내 단 한 번도 재정자립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본국에서 충당금 보내줘야 살림이 됐단 말입니다. 공업투자한 게 있어서 말기로 갈수록 그나마 나아지긴 하고, 조선에 있던 금광에서 황금을 싸그리 캐가서 그건 재미를 좀 봤습니다만. 일제가 쌀 수탈해갔다는 선동도 어처구니가 없는 게, 조선 쌀이 일본 본토에 수입되면서 당시 일본 농민들이 꽤 반발했었습니다. 쌀 말고는 조선령에서 나는 게 딱히 없었으니까 조선총독부가 쌀이라도 유통한 겁니다. 일제가 조선 민중을 수탈한 건 전쟁으로 앞뒤 안 가리기 시작한 이후였지요. 그 때는 당연히 조선반도 민중뿐만 아니라 본토 민중도 수탈당했고, 그 수탈 정도는 본토 민중이 더 심각했습니다. 수탈시기를 포함한 1935~1945년에도 조선반도는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통틀어 상대적으로 천국이나 다름없는 지역이었습니다. 그 땐 진짜로 헤븐조선이었지요. 헤븐조선에 살던 조선인들이 헬조선을 겪는 건 광복 이후부터입니다. 한참 지나 박정희 집권하고 나서야 조금씩 살만해졌지요.

 

 상대적으로 일제는 1895년에 합병했던 대만에서는 이익을 봤는데, 3대 수출품으로 꼽히던 게 장뇌, 아편, 소금이었습니다. 설탕도 좋은 상품이었다고 하고요. 이 중 최고 수익 상품은 아편이었고, 그 다음은 장뇌였는데요. 현대에 장뇌는 멘톨과 함께 파스의 주성분으로나 씁니다만, 1870년대에서 1900년대까지는 최초의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를 만드는 데 장뇌가 쓰였습니다. 니트로셀룰로오스(면화약)에 장뇌를 섞으면 셀룰로이드가 되거든요. 다만 셀룰로이드는 재료가 재료인 만큼 폭발적으로 연소하는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이후 1906년에 베이클라이드가 개발되면서 셀룰로이드의 사용이 크게 줄어, 일제가 장뇌로 대만에서 얻던 이익도 감소합니다. 그리고 원래 천일제염업은 대만이 하던 방식이라고 합니다. 일제를 통해 대만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겁니다. 괜히 이토 히로부미가 한일합방에 반대한 게 아니었습니다. 안중근은 그런 이토를 쏴버렸습니다만.

 

 

6) 조선이 더 나은 길을 걸으려 했다면, 최대한 좋은 시기를 봐 금과 은을 채굴하고, 그것을 지키는 가운데 상품을 개발해서 어떻게든 교역을 늘려 금과 은을 더 들여와 화폐경제를 발달시켰어야 합니다. 다만 이는 조선 초에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는데, 원 제국이 쇠퇴하고 흑사병이 유라시아를 휩쓸면서 실크로드 자체가 쇠락했기 때문입니다. 원나라는 유럽 및 중동과 교역을 하던 나라였지만, 초기 명나라는 그런 교역이 쇠퇴해 있었고 조선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일본도 그 무렵에는 한동안 정상 아니었고요. 만약 배를 타고 더 먼 세계로 어떻게든 교역을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들을 국가가 용인했다면 역사가 달라졌겠지만, 유교 중심 세계관에서 그런 건 불가능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점은 조선은 후기까지도 시장의 발달과 상품의 개발이 늦었다는 겁니다. 청과 일본을 빼면 주변국이 없던 상황도 문제였지만, 그 시대에 유럽과 중동 사람들은 세계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조선은 훌륭한 도자기, 칠기, 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국가였음에도 그런 물건을 유럽에 팔아본 적이 없지요. 그리고 고객이 없다면 상품은 개발되지 않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에스파냐는 전국에서 와인을 만듭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건 역시나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인데, 그렇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보르도가 지롱드 강을 낀 교역항이어서 그렇습니다. 예전부터 프랑스 남부 와인이 보르도항을 따라 수출되었고, 보르도 인근 와인들은 수출을 전제로 고급품을 만들려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고급 와인을 만들기 좋은 지질과 기후가 있다보니 최고급 와인이 나오게 된 것이지요.

 

 

 

7)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면서 도자기 기술이 쇠퇴했다는 오해가 많은데, 기술적으로 보면 청자보다 백자가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청자에서 그냥 백자로 넘어간 게 아닙니다. 시대가 흐르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청자 => 분청 => 백자로 유행이 바뀐 거지요. 조선 사람들이 흰 색을 좋아해서 옷도 희게 입고, 도자기도 백자를 선호한 걸로 봅니다. 현대 들어서 백자가 흔해져서 그게 귀하게 안 보이는 거지, 원래 백자라는 게 만들기 절대 쉬운 게 아닙니다. 유럽에서 백자 못 만들어서 별 거 다 해보다가 개발한 게 소뼈가루 섞은 본차이나고요. 잘 만든 도자기는 청자건 분청이건 백자건 본차이나건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조선 사람들의 백의가 염색할 돈이 없어서 그렇다는 자국비하도 있는데, 헛소립니다. 조선 사람들이 입던 흰 옷은 흰색으로 탈색한 옷입니다. 작업 없이 뽀샤시한 흰 색 안 나옵니다. 전근대에 백색 옷 유지하는 거 쉬운 거 아닙니다. 세탁기도 수도도 없던 시대라고요. 흰 옷을 너무 좋아해서 조선 시대에 흰 옷 좀 그만 입고 푸른 옷 입으라고 왕명까지 내린 적이 몇 번 있습니다만, 백성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흰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단 피부색부터 하얀 걸 매우 선호하고, 흰색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같은 걸 챙기고, 흰색 차도 많이 탑니다.

 

 만약 그럴 기회가 있었다면, 조선도 명이나 청이나 일본처럼 도자기를 유럽에 수출할 수 있었을 겁니다.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도 무력하게 무너진 청이 있으니까 무역을 해서 부를 축적한다고 조선이 멸망을 면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보다는 더 많은 기회가 있었겠지요.

 

 

 

8) 우리나라는 루키즘의 나라입니다. 이는 대체로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만, 예외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미의식이 발달하다보니 결국 아름다운 상품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좋은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 동안 수공예품을 충분히 산업화할 만한 시간과 지원, 각종 여건 등이 주어지지 못했을 뿐이었지요. 물론 지금도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습니다만, 어쨌든 이제 시간이 누적되어 괜찮은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단히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페미니즘이 문제가 됩니다.

 

 관련하여 페미니즘이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여성 장인만 지나치게 육성했다는 겁니다. 여성에 대한 각종 지원금이 투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비가 최악입니다. 그리고 여성 장인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여성들이 사용하거나 좋아할 만한 수공예품이 주가 되고 있는데, 보통 수공예품은 의복 구두 가방 악세사리 등 아니면 테이블웨어 가정용 소품 계열입니다. 그런데 페미니즘은 이런 것들 소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넘어 방해가 됩니다. 2015년 메갈리아가 생기고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된 후, 여성들이 미용실에서 소비하는 금액까지 줄어든 현실에서 여성향 위주인 수공예품 수요의 축소는 피할 수 없습니다. 젊은 여자들이 남자를 만나고 가정을 꾸려야 소비가 있지요. 기껏 키워온 수공예 시장이 성장 초기부터 암초를 만난 셈입니다.

 

 훗날 우리나라가 멸망한다면 그건 페미니즘 때문일 겁니다.

 

 

 

9) 현실적으로 이제 우리나라 네이티브 가붕개들은 중국계와 이웃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건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어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중국계를 이웃으로 두면 가장 힘든 건 음식냄새입니다. 중국인들이 만들어 먹는 음식은 한국인이 생각하는 중화요리와는 달리 꽤 자극적이고 불쾌한 냄새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낡은 공동주택은 가구마다 밀폐가 충분히 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인이 요리를 하면 이웃집들까지 냄새가 퍼지게 됩니다. 앞으로 저렴하고 낡은 공동주택에 사는 분들은 그런 문제들을 감수하고 살아야 할 겁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 사람들끼리 어울려 살면 트러블을 겪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 강력한 동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은 어차피 상상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한민족도 단일민족이라고는 하지만, 최소한 부여계 예맥족과 남부의 삼한 계열에 여진이나 말갈 계열도 섞인 게 우리 혈통입니다. 실제로는 훨씬 다양한 혈통이 섞인 거고요. 한족은 훨씬 다양합니다. 북경 한족은 만주족 및 몽골 유전자가 많이 섞여있지요.

 

 앞으로 우리나라에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게 될 겁니다. 피할 수 없으니까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10) 기축통화국이나 준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가 빚을 너무 많이 져서 정상적으로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탈출구가 거의 없습니다. 돌려막으려면 누군가 채권을 사줘야 하는데, 채권이 안 팔리면 금리가 올라가고 점점 빚이 많아지거든요. 그러다보면 모라토리엄이나 디폴트를 맞이하게 되는 거지요. 세금 많이 거둬서 나라 빚 갚으려고 하면 세금피해서 기업들이 도망가거나, 의욕이 떨어져서 별로 이익을 내지 않거나, 새 기업이 안 생기게 되고요. 그러면 결국 국부를 팔아야 하는데 팔다 보면 진짜로 거지나라 되는 겁니다. 유감스럽게도 현 정권 들어 우리나라도 이 루트로 가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는 나라빚을 갚으려고 좀 기상천외한 행위를 하고 있을 겁니다. 다음 정권이 교체되면 상대적으로 빚이 적겠지만, 리재명 동지가 대통령이 되면 매우 고통스러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물론 한명숙 동지가 되면 잘 하면 빚을 안 갚아도 되겠지요. 그 경우 과연 우리나라가 남아있을지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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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2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멘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스타일을 볼 때 앞으로 멘탈이 무너질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 은 공예품은 실버바나 실버 불리언 대비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사려면 예술적 가치가 있는 걸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고구려는 제국이었고, 제국다운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 헤븐조선과는 다르지요.

      - 일본이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걸 사람들이 이해하려면 시간이 꽤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2. Connie749 2021.03.02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1절 위수문동 연설에, 일본 쪽 반응이 싸늘한 걸로 봐서는, 일본이 한국은 필요 없는 존재라고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 시장과 노동력이 쪼그라들고 있기 때문에 이 두가지에 식량과 자원까지 제공할 수 있는 동남아를 영향권으로 삼고, 걸프만 석유 수입로까지 확보하는 게 일본의 대전략일 텐데, 반중 전선에 서는 대가로 미국만 용인해준다면 과거사를 물고 늘어지는 한국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일본한테 필요한 게 없는 땅인데, 군국주의로 회귀(?)하고 재무장을 하면 한반도를 다시 침략한다는 망상을 퍼뜨린 작자들은 후대에 죄인으로 남아야 합니다.

    저번에 쓰신 대로 중국에 조만간 금융위기나 그와 유사한 대혼란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K민족의 빈자리를 중국인들이 더욱 빠르게 채워갈 것 같습니다. 출생아가 모자란데도 폐지되지 않은 계획생육정책은 대약진운동이나 문혁 이상의 실책으로 기록되겠지만, 안 그래도 낮은 출산율을 자멸적인 수준으로 떨어뜨린 K-페미니즘도 미래 인구학자들의 연구 대상이겠죠. 어떤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으로도 한국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는 불길함을 떨칠 수 없는 요즘입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3.02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nnie749//일본의 경제력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동남아나 걸프만으로 만족하기에는 일본의 경제력이 거대하기 때문에 동남아나 걸프만을 넘어서 미국의 용인하에 엔화를 풀어 전세계에 투자를 하고 거기에 얻어지는 자본수익으로

      구입하는 전세계의 자원, 식량, 상품등 수입하는 해로를 미국 해군과 일본 해군으로 지켜내는것이 현재 일본의 전략이라는것을 유재일 유튜브채널에서 시청을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엇보다도 신뢰가 없지요.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고, 거짓말을 일삼는 나라와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이 면에서 우리와 북쪽은 닮은꼴입니다.

      일본은 아무리 무장을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침공하는 건 무리입니다. 상륙작전해서 점령하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하니까 그런 이상한 말이 퍼질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는 중공도 대만에 상륙작전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겪고있는 문제는 그 누구도 상상해보지 못한 디스토피아입니다. 별로 스토리가 안 나오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겠지요.

  3. minddiver 2021.03.02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한명숙이 대통령이 되면 빚을 안 갚아도 될 거라는건...어떤 의미이신가요?

  4. 새로운 바람 2021.03.02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청년여성들 입장에서는 정말로 아쉬운 애기지만 공예만큼 남성들의 힘과 체력이 필요한 예술분야도 없을것 같습니다.

    도자기공예, 목공예, 나전칠기, 금속공예, 베네치아 유리공예 등

    커다란 대작들은 우선 재료들을 옮기는것부터 정말로 많은 근력과 체력이 필요해서인지
    여성작가들은 소품 이상으로 공예작품을 만드는것이 드문데

    우리나라에서 남성작가들에게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공예기술을 이용한 사치품이나 미술품 제작에 한계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뭐든 크기가 커지면 남자들이 하는 게 유리합니다. 근력이 많이 필요해지니까요.

      그래서 근래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수공예품은 크기가 작은 게 많습니다.

  5. 성세자생정 2021.03.0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아무리 그래도 간접적 해석의 여지가 있는 통계도 아니고 잔여 적립액 자체를 마사지해서 발표하고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말씀 듣고 보니 뭔가 불안해지네요 -_-;;

    난임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거나 코로나 현장인력에 대한 급여지급이 안되고 있다거나 하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들려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순전히 천룡인들 관심이 없어서 안나오고 있는거고 건보금이나 재정에는 이상이 없는 거였으면 좋겠네요.


    2. 우리 농업이나 식량자급현황은 환경적으로나 구조적으로나 아르헨티나만 못한만큼, 공교육과 제조업까지 무너지면 그땐 정말 아르헨티나만도 못하게 무너질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공교육의 미래에 대해 희망이 없는게, 체벌에 대한 신좌파의 알레르기적 반응이 한국에서는 전적인 체벌 금지라는 급진적인 결과로 나타나면서 총체적인 아노미 상태를 향해 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어긋난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인한 교사진의 여초화로 인해 브레이크조차도 고장난 상태로 굴러 내려가고 있구요.
    하기야 학교 자체를 혐오한 푸코의 정신적 후계자들이 만들어가는 학교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그게 더 신기한 일이겠습니다만...


    5. 조선의 비극은 금은의 매장 및 산출량부터 이미 일본과 비교하기 어려웠는데, 하다못해 동조차도 일본에서 수입해야 하는 처지였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나마도 화포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략물자라는 점에서 온전히 화폐로 전환될 수 없었고요. 근대의 노정에서 대등하게 겨루기에는 선행단계에서 가진 패부터 너무 불리했던게 아닌가 싶어지는 부분이더군요.


    8.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여성 장인들의 생계마저 위협하니, 참으로 웃음이 나올만큼 역설적인 세상입니다. 한남들 보기 싫어서 여성안심주택으로 갔더니 한남처럼 생긴 숏컷 레즈들이 껄떡대서 미치겠다던 모 인터넷 경험담이 떠오르네요.


    10. 평소엔 일본 깔보지 못해 안달인 분들이 돈쓰고 싶은데 명분 없으니까 일본 부채비율 끌어와서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면 참 우습긴 합니다. 그런데 뱁새의 지능을 가진 분들이 나라를 이끄느라 우리 다리가 찢어지게 생긴건 눈물이 나네요.

    • 해양장미 2021.03.03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이 기사를 참조해 읽어주시고,

      https://news.joins.com/article/23661300

      저는 난임지원금, COVID-19인력 미지급 문제가 시그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 예측 모델에는 백신 관련 예산이 포함이 안 되어 있었지요. 보험업계에서는 내년 고갈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백신때문에 올해 고갈될 것 같다고 생각 중입니다.

      2. 네. 공교육과 제조업으로 우리나라는 여기까지 성장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의 우위를 잃어버리면 추락을 피할 수 없고, 식량자급이 안 되는 나라니까 망하면 먹고살기도 힘든 나라가 됩니다.

      제가 보기엔 공교육은 실질적으로 이미 붕괴하고 있을 법 한데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질적 커버는 되고 있는 것 같고요. 여기서는 인구 줄어드는 게 문제고, 제조업은 엄청 삐걱거립니다. 영 나쁜 추세지요.

      5. 일제 때 캐낸 황금 양을 보면 그래도 꽤 많아서, 어떻게 잘 하면 화폐경제를 굴릴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조건이지만 애초에 불가능했던 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8. 제가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지만, 페미니즘은 여성을 먼저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탈코 쇼트컷 레즈는 이성애주의때문에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10. 우리가 빚 많이 내면 우리 앞에 놓인 미래는 일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나 터키라는 걸 사람들이 받아들이질 못하니 참으로 문제입니다.

  6. armalitear15 2021.03.02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건보를 아주 작살을 냈더군요.
    쿠바도 이런식으로는 운영을 안했을걸로 봅니다.
    이제 미국처럼 사보험이 매우 중요해질거 같네요.

    2)농업도 식량자급능력도 전농같은 단체들이 기업농 막아댄데다가 지형도 불리해서 떨어지는데 그나마 낫다는 교육과 공업마저 무너지면 진짜 베네수엘라 테크를 탈거 같습니다.
    좌파들이야 그걸 이상향으로 보지만요.

    8)신좌파들이 만든 페미니즘 디스토피아는 어케 해결될까 싶네요.
    이들때문에 여성 장인들마저 생계가 박살나게 생긴건 참 아이러니하고요.

    9)동화정책은 커넝 무조건 다문화정책으로 나갈거 같은데 이게 아주 큰 일 낼거 같습니다.
    특히 좌파들은 동화주의를 나쁘게 보더군요.

    10)저렇게 된다 해도 좌경화가 심하게 된 이 나라 상태를 보면 나라가 망한다 해도 아Q처럼 나갈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정권교체후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는게 그나마 피해를 줄일 방법인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3.03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건보 믿지 말고, 사보험 들어야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야 나중에 돈없어서 죽을 위험이 줄어들 겁니다.

      2)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면 아마 쌀, 감자, 배추, 콩 정도만 자급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밥, 김치, 감자, 콩 요리만 먹고 살아야 한단 이야기지요.

      8) 검찰개혁적으로 정치적인 문제라, 결국은 정치적으로 해결되게 되지 않을까요.

      9) 원래 우리나라는 다문화주의라고 하면서 동화정책을 썼었지요. 그러다가 지금은 그게 망가진 것 같습니다.

      10) 정신승리는 상수입니다. 그건 못없애요. 곧 죽어도 정신승리할 사람들이 널렸습니다. 정신승리하는 사람들을 망하게 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개선됩니다.

    • 성세자생정 2021.03.03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그렇군요. 밀이나 유제품류는 별 가망이 없을까요? 극단적으로 가면 자급은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 해양장미 2021.03.03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은 불가하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식량난이 와서 자급하려면 보리로 이모작 돌려야 합니다.

      유제품도 실질적으로는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원이 넓어서 풀뜯게 하는 식으로 낙농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서요. 조사료 수입해다 먹여야 합니다.

      물론 상기한 것들은 모두 석유가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석유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거의 굶어야 합니다.

  7. 늦깍이대학생 2021.03.02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저도 고려아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계약 TC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고 안그래도 어수선한 장에 던지는 사람이 많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비철금속 LME가 높은 가격에서 완만하게 떨어지면서 스팟 TC가 오르는 구간이 고려아연이 최대치의 이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라 판단되는데 아마 현재 가격사이클 구간 다음 구간이 그럴 확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해야하는 학과 공부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 같아 차마 글을 끝까지 다 읽지는 못하였습니다. 일단 주어진 학과공부와 운동 열심히하고 진행하고 있는 주식 투자에서 단기적인 운이 조금 더 따라주길 바라는 수 밖엔 없을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이클은 도는데 고려아연 가격은 안 오르고 있어서, 공매도 재개 시 매수기회가 올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괜찮고, 배당률도 나쁘지 않고, 여전히 PER/PBR 밴드상 하단이라 좋아보입니다.

      공부는 열심히 해두세요. 무의미하지 않을 겁니다.

  8. O44APD 2021.03.02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강신욱이 내일 기자회견을 열면서 사실은 말이죠 진작 박살났습니다. 짜잔해도 놀라지 않을 자신있습니다. 좋은 통계 운운한 시점에서 이 정부의 말은 믿을수 있는게 하나도 없지요

    2) 차라리 IMF처럼 임팩트있게 나라가 망하는 모양세가 보인다면 경각심이라도 가지겠지만 흔히들 비유하는 끓는물의 금붕어처럼 쪼그라들듯히 망할것 같습니다. 그렇게된다면 인식의 변화도 힘들겠지요.

    10) 여기저기서 양아치처럼 돈 뜯던 환투기꾼들이 IMF 사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만은 본질은 외교였지요. 이번에도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21.03.03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 미지급되고 있는 걸 보면 사실은 이미 박살났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2) 이러다보면 딮 임팩트가 오는 날이 있을 겁니다. 물이 끓게 되면 결국 알게 되지요.

      1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외교가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9. 워디99 2021.03.02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끔찍하네요.

    다들 언젠가는 현실을 접하게 될거고, 받아들여야 할텐데 그럴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알고 대비를 할 수 있는게 다행이네요.

    • 해양장미 2021.03.03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리 상황을 읽고 있어야 멘탈이라도 덜 나가겠지요.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수많은 사람들이 멘탈이 깨지게 될 겁니다. 사람들 사는 걸 보면 재산을 잃는 것보다 멘탈이 깨지는 게 인생에 더 큰 손해 같기도 하더라고요.

  10.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2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조선은 상업화가 되거나 근대화를 하기엔 지리가 심각히 열악했던 것 같습니다. 육지로 맞닿은 건 상국으로 군림하는 거대한 중국 뿐이었고 바다쪽은 일본이 둘러싼 듯한 지형이니까요. 그러다보니 호기심도 위기의식도 도전정신도 부족했고 현상유지에 온 신경을 쏟은 것 같습니다.

    빈곤,지리,유교와 중화사상,전란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현대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의 아쉬운 점은 독자적 전통문화의 부족인 것 같습니다. 한국 하면 딱 생각나는 전통 문화재나 문화/철학같은 특색, 그 중에서도 중국/일본과 기원을 두지 않은 것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2. 본문 제목이 너무나도 인상적입니다. 저는 역사는, 특히 전근대 역사는 인간보다는 지리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긴 하는데 어쨌든 우리 역사가 아쉬운 점이 참 많고 그것이 현재에 악영향을 크게 주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조선의 수직적 인간관계, 권위주의, 집단주의 같은 것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사로 피해의식이나 정신승리를 도모하기보다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사실적이고 중립적인 방법으로 더 많이 배우고 자랑스러워하며 "과거에는 가난하고 약하며 자랑스러울 것 적은 역사였지만, 결국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우리는 미래를 지향하며 우리의 후손들만큼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역사를 만들어 가자" 라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인들과 대중들을 보면 조선의 나쁜 모습들을 자꾸 떠올리게 되서 슬프네요.

    3. 일본의 넷우익조차 "다시는 한국을 합병해주지 말자"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중국,북한을 제쳐두고 일본의 침략을 진지하게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좋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일단 일본과 잘 지내려면 과거사를 최대한 꺼내지 말던가 아니면 '전쟁의 아픔을 양국 민중들이 함께 겪었다' 는 스탠스를 취해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아베가 어느 연설에서 "우리는 전쟁을 반성할 것이다. 그러나 전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영원한 사죄의 숙명을 물려주지는 않겠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이 과거사를 빌미로 왜곡까지 더하여 자기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미워하고 요구하는 것에 대하여 한국 남성 청년들이 페미니스트들을 보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명, 청, 조선이 다 폐쇄성이 있는 사회였던 건 결국 조선을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일탈을 허용하는 환경일수록 다른 가능성들이 있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그렇게 없었던 건 아닌데, 너무 많이 사라졌습니다. 문화라는 건 꽤 단시간에도 변하고 사라지고 하는 것입니다.

      2. 언제나 지금 잘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 시간들이 쌓여 역사가 됩니다. 조선도 상세하게 보면 흥했던 시기와 쇠락하는 시기가 몇 번씩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는 과정을 좀 더 잘 이해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 일에는 흥망성쇠가 있고, 그런 순환이 반복됩니다.

      3. 신용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는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배상을 받았고, 화해하고 잘 지내기로 한 상태지요. 그렇게 약속을 했으면 지키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을 대하는 모습은 추하고 소인배스럽습니다. 그런 행위는 대가를 치르기 마련입니다.

  11. 구밀복검 2021.03.02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의 비극은 원과의 국제교역체제에서 이득을 보던 고려가 원의 몰락과 함께

    끔찍한 수준까지 곤두박질 치던 것을 향후 조선의 설계자가 될 젊은 지식인들이 묵도하게 된 것에 있었다고 봅니다.

    정도전과 그 일파들이 그 광경을 보며 만들고자 한 사회는 자영농 중심의 안정적인 소농사회였죠

    여기에 작성해주신 대로 명이 원과는 다르게 개방적인 제국 체제도 아니었으니...

    광산도 상국인 중국이 시시때때로 레이더망을 돌려대니 각잡고 캐기도 어려웠고

    실제 채산량도 일본의 이와미나 기타 은/금광들과 비교하면 눈물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오히려 저런 땅에서 인구를 1천만 가까이 늘려가며 버텨왔던 것이 기적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 초기에는 그 방향이 틀리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시대가 변하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조선은 그러지 못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너무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인구야, 조선반도는 전통적으로 인구부양능력이 높은 땅이었지요. 굳이 보자면 지금은 지력(地力)을 너무 소모한 상태로 봐야 할 겁니다.

  12. 윈브라이트 2021.03.03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문재인케어 시행하던 때부터 관련 자료나 통계들 찾아보고 저는 이대로 가면 건강보험 재정 고갈되고 의료체계 박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절규하면서 이러면 안된다고 설명했지요.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너의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없어서 문재인케어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같은 핀잔이나 들었습니다.

    4년전 제가 했던 예상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재정이 고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만큼은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에 반-문재인을 외쳤던 것보다 지금 제가 반-이재명을 외치는 심정이 더 절박합니다.

    저는 오히려 한명숙이 후보가 되는 기괴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명숙은 이재명보다 얻을 수 있는 득표수가 한참 떨어지고, 설령 박근혜 사면 같은 술수로 야권 갈라치기를 하더라도 결국에는 인물 자체 경쟁력이 중요한데 한명숙의 인물 경쟁력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거든요.

    • 해양장미 2021.03.03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많은 사람들은 숫자를 보지 않고 제멋대로 생각합니다. 믿고 싶은 걸 믿지요.

      그래서 저는 덜 일원화되고 간섭이 적은 시스템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살 사람은 살아야 나중에 이웃을 먹여살리던지 뭘 어쩌던지 할 게 아닙니까. 다 망하면 답이 없어요.

      10. 말씀대로 리재명이 가장 큰 현실적 위협일 겁니다. 그런데 리재명에 호감을 가진 사람들도 참 답이 안나옵니다. 전혀 이성적이지 않아요.

  13. Palaiologos 2021.03.03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헨과 베네수엘라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르헨정도만 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공교육은 이미 인재를 생산할 수 없는 교육입니다. 제조업은 좌파정부 한번만 더 집권하면 끝날 예정이구요. 한국국민들이 IMF급 경제위기가 와도 다시한번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개입이 없다면 이재명같은 극극좌를 찍을 거라고 봅니다.

    한국의 반일감정은 보면 볼수록 페미니즘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유의미한 독립운동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일제는 한반도를 가혹하게 수탈하지 않은것 역시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사실이구요. 반일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저는 요새 가상의 ♬♬♪와 싸우고 있는 페미니스트와 동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페미니즘은 여성을 더 힘들게 만드는 법입니다. 기업들의 여성기피 현상역시 페미대두 이후에 훨씬더 심해졌다고 봅니다. 여성에대한 차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질 예정이었는데 말이죠. 한국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지지하거나 혹은 암묵적 동의를 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생겼습니다.

    국가 시스템의 붕괴, 더 나아가 민주정 혹은 국가자체의 붕괴가 가시화 되어가는걸 지켜보면서 최고의 이득실현을 노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여기 오시는 분들 만이라도 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국가권력이 무너지면 믿을건 돈밖에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03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르헨티나만 해도 엄청나게 망한 국가입니다. 경제수준에 비해 삶의 질이 좋은 환경이라 그렇게까지 안 망해 보이는 거지요.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급 경제상황 되면 삶의 질이 완전히 망가질 조건이고요.

      일제시대를 독립운동가의 시대로 포장하는 건, 일단은 이승만의 계책이었습니다. 일제때 사실 한일합방이 잘 되고 있었고, 조선인들 다수는 일제에 협조적이었고, 합방되고 세월도 많이 지나서 잘못하면 류쿠처럼 독립 못 하거나 전범국 취급받을 뻔 했거든요. 그래서 이승만 등이 독립운동가 엄청 많았다고 언플을 해서 독립하고, 전범국 취급도 받지 않게 된 겁니다. 대신 역사왜곡이 생겼지요. 그래서 실제 일제 때 산 사람들은 별로 반일감정이 심하지 않은데, 그 이후 세대가 반일감정이 심한 아이러니가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페미니즘이 결국 여성 신세를 망칠 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요.

      한편으로 저는 근래 우리나라의 행동양식 자체가 페미니스틱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전반의 판단과 행위가 래디컬 페미니스트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야(前夜)

정치 2021. 2. 28. 13:5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yQKWoZFe0E0

 

 

 

1)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건, 다음과 같은 검찰개혁을 고려해야 합니다. 본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기관이었어요. 그런데 2010년대 들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중앙은행이 해야 하는 역할이 바뀐 겁니다. 이 전제를 감안하고 파월이 하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2) 높은 산봉우리 같은 공산국가 중공은 모든 토지가 국유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공 사람들은 자국 부동산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중공에서 부동산을 산다는 건 엄밀히 이야기하면 장기임대입니다. 토지사용권을 국가로부터 장기임대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연장할 수 있는 형태지요. 그러니까 중공 부자들은 해외에 부동산을 마련하고 싶어 합니다. 자유국가에서는 외국인도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지요.

 

 

 

3) 우리나라 부동산은 폭락할 수 없다는 주장이 많이 보이는데, 우리나라 부동산이 오른 건 자산 인플레이션과 가구수 증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미국과 우리나라의 정책실패가 겹쳐져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나라 부동산이 오를 거라는 전망을 하려면, 미국과 우리나라가 계속 정책을 실패할 거고, 가구수가 증가할 거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바이든 정권이 성공할 거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구수도 계속 늘어날 수가 없고요. (1인 가구의 증가는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산 인플레이션을 실물로 옮기는 게 현재 미국이 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에 성공하면 부동산이 실물에 대해 가졌던 가격 우위가 사라집니다. 즉 정책에 성공한다면 지금은 물가대비 너무 비싼 아파트가, 앞으로는 물가대비 싸질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4) 어쨌든 공급이 부족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분들은, 임대사업자들을 생각해야합니다. 임대사업자들에게 혜택주면서 일정기간 강제했던 매도금지 때문에 그 동안 시장에 풀리지 못했던 매물이 이제 풀릴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 정권이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를 워낙 높여놨고(아직 적용 안 됩니다. 참조.) 시세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임대사업자들은 금지가 풀리자마자 부동산을 내던져야 합니다. 임대사업자들은 같은 사업자들이 물건을 풀었을 때 어찌될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기임대사업자들이 물건을 풀기 시작하는 시기는 아마 올해부터일 겁니다. (2017~2019년에 금리인상기조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주 이유는 일반 다주택자 규제와 임대사업자 혜택으로 인한 수요공급불균형에 있었습니다.) 금리인상도 올해 하반기면 가시권에 들어갈 거고요. 여기에 더해 정권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바뀐 시기를 감안하면, 신규공급도 비슷한 시기에 증가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5) 영끌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 못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영끌은 LTV, DTI는 물론 심지어 DSR하고도 별 상관이 없는 겁니다.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돈을 영혼까지 끌어 모아 아파트를 지른 게 지난 3년간 벌어진 부동산 영끌매수입니다. 그 자금들 중 주택담보대출처럼 관리되는 저금리 대출만 있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매매가는 그렇게 올랐는데, 월세가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거기에 보유세는 많이 오릅니다. 이건 금리가 오를 경우, 부동산을 보유하는 가구의 현금흐름이 매우 나빠진다는 겁니다. 올해부터 부과되는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는 감당하기 쉬운 금액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6) 우리나라 부동산이 폭락하고 나면, 이번 턴에는 중국인들이 매수를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부, 여야 정치인, 부동산 보유자들, 중국인들의 이해관계가 모두 일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시대가 지나고 나면 곳곳에 차이나타운이 많이 형성될 겁니다. 대림같은 곳이 많아질 거란 이야기입니다. 미래에 부동산이 떨어지고 나면 매수를 해야 하나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건데, 내 생각에는 사더라도 중국인을 피해서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7) 현지 시간 25일, 바이든 정권은 시리아에 위치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바이든 정권의 호전적인 성향이 드러난 사건으로 볼 수 있는데, 거듭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미국 정치 주류는 원래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호전적입니다. 둘 중 민주당이 좀 더 호전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오바마는 이라크전과 금융위기 여파로 호전적이기 어려웠던 거고, 트럼프는 고립주의 포퓰리스트라 호전적이지 않았던 것이지요. 대체로 미국 민주당 주류는 다툼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무력을 행사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와중에 이란과 우리나라, 미국은 이란의 동결자산 중 10억달러를 우리나라가 이란에 지불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다투고 있습니다. 우리 좌천룡들께서는 이란에 10억달러를 얼른 갚고 싶겠지만, 미국이 막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과 이란에 대한 10억달러, 그리고 시진핑 방한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8) 10년 전쯤만 해도 뉴요커라는 게 세련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미국에 대한 대중적 동경이 남아있었고, 미국에 가 보는 걸 소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아들 부시 시절의 극단적인 반미감정에도 불구하고 그랬습니다.

 

 이후 시대가 지나면서 미국에 대한 동경이 줄어든 후, 유럽에 대한 환상이 남았었습니다. 그러다 그것까지 COVID-19이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 쇼비니즘만이 남았지요. 그러나 K-팝의 성공 외에는 우리가 쇼비니즘에 빠질 만한 근거가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겪을 많은 문제의 검찰개혁은 쇼비니즘에 기원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지만 쇼비니즘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국교고, 극소수 일부를 제외한 우리 국민 모두의 도그마입니다.

 

 

 

9) 금융위원회가 시중 은행들에게 한계기업의 부실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이미 1년 연장해온 대출 만기를 무조건 6개월 추가 연장하고, 그 이후에도 채무자에게 큰 유리함을 적용하는 방안을 밀어붙이는 중입니다. 그런데 시대가 시대라서 은행들이 세게 반발하지도 못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래서는 앞으로 은행들의 부실이 우려스러울 정도입니다.

 

 몇 년 전부터 한계기업이 늘고 추후 가계부채 폭발 위험도 있다 보니 은행들은 열심히 대손충당을 늘리고는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은행들에 배당까지 줄이라고 압박을 넣고 있고요.

 

 이 정권은 본래 분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COVID-19는 그러한 분별없음을 합리화시켰고, 극단화시켰습니다. 이 포퓰리즘의 치명적 위험을 이해하는 국민은 극소수지만, 우리 모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10) 나는 미국이 결국 우리나라를 응징할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미국도 고민이 많을 거고, 언제 어떤 방식을 사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영삼 정권 당시에는 미국이 3단계에 걸쳐 우리나라를 제재했습니다. 1996년의 슈퍼 301조, 그리고 1997년 재차 슈퍼 301조, 마지막으로 1997년 외환위기시의 피니쉬 블로는 실질적으로 미국이 날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었는지는 클릭해서 참조하세요.

 

 외환위기는 검찰개혁적으로 고질적인 회계부정 문제였고, 리스크를 무시하는 김영삼 스타일의 문제였고, 철저하게 실패한 외교문제였습니다. 그리고 20년도 더 지난 오늘날, 그 때를 능가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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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디99 2021.02.28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중국인들을 피해서 구매하란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저와 제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요.

    8. 전 K팝에 관심이 없기에, 현 대한민국과 관련된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손흥민 뿐이네요. 제가 쇼비니즘에 빠질 근거는 당연히 없구요.

    9. 은행도 위험하겠군요. 미국 주식을 사면서도 적금을 병행해왔는데 올해는 미국 주식에 전부 붓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금이나 은을 사는 것도 고민중인데 망설여지네요.)

    10. 제목 그대로네요. 저는 물론이요, 지인들에게도 이야기를 해둬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국인 유입을 막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거고, 중국은 나름대로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질거라 아마 빠른 속도로 중국인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중국인과 아예 안 엮이고 사는 건 어렵겠지만, 그래도 대림같은 곳은 피해야겠지요.

      8. 다수가 가진 국교를 못 가지면 때때로 감성적 이질성을 겪어야 합니다.

      9. 예금자보호가 되는 한도 내의 예적금 자체는 괜찮을텐데, 은행이 위험하다는 건 금융위기가 가깝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 금융위기가 오면 원화가치가 폭락하고요.

      10. 상대를 살피면서 이야기해야 반발을 겪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 Lastinches 2021.02.28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지정학적 이점 때문에 한국 못 버리니까 할말 더 하고 더 요구해도 된다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했던 것이, 물론 미국이 지정학적 이점 때문에 어지간해선 한국 못 버리는 건 사실이나 당근을 줘도 안 따라오면 호구마냥 계속 당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손목을 비틀어서라도 끌고 오는 것이 패권국가이고, 실제로 한국에게 그랬던 전적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는데, 점점 다시 한번 손목 비틀릴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만 본문에 적으신 대로 미국이 고민이 많을 법한 이유가 첫째로는 요즘 한국의 성향을 볼 때 한번 건드렸다가 아예 그걸 구실삼아 대놓고 중국에 붙어버릴 가능성도 적지 않고, 둘째로는 지금 한국의 상태를 보면 잘못 때렸다가 진짜로 목숨 오락가락하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어서일텐데, 굳이 여러 사안 중에서도 대북전단 살포 금지 건을 문제삼은 것도 그런 사안들을 여러모로 고려해서 내린 신중한 첫 수가 아닐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은 우리나라를 양자처럼 생각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해줘오고 엮여온 게 있으니까 어지간해서는 손절하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계속 막나가면 혼을 내서 버릇을 고치려 할 겁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위험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주류 정치인이 아니었고, 자국중심주의 포퓰리스트였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손절할 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꽤 위험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어설프게 혼을 내면 우리나라의 친중 친북 권력자들이 그걸 구실삼아 반미선동을 할 거라는 걸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실제 반미광풍을 겪어보기도 했고요. 그러니까 미국은 우리나라를 혼내려면 아예 우리가 겁을 먹고 굴복할 정도로 엄격하게 어택해야 할 상황이고, 그러려면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은 명분을 쌓으면서 우리나라가 알아서 먼저 정신차리길 마지막으로 기다려주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얻어맞기 전에는 정신차릴 일이 없을 겁니다.

  3. 새로운 바람 2021.02.28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개인적으로는 케이팝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것을 괜찮게 생각을 하지만 과연 해외음악 대비 얼마만큼 케이팝이 뛰어난가 싶습니다. 그리고 케이팝을 가지고 일명 국격이 높아진다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하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명한 건 K-팝이 잘나가는 게 쇼비니즘을 부흥시켰다는 것입니다. 쇼비니스트들에게는 자랑거리란 말이지요.

    • 약쟁이카넬로 2021.03.02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유의 속성때문에 게이팝이라고 비하되는 이미지도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론 긍정적 이미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걸 가지고 해외음악 무시하는 행위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겠지요.

  4. 성세자생정 2021.02.28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다주택자를 악의 축으로 설정하는 정책기조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논란이 됐던것이, 전혀 투기로 볼만한 수준이 아닌 노후대비나 헷지 정도 의미밖에 안되는 수준의 부동산 소유자들마저 정책의 희생양이 된다는 점이었죠.

    부모님이 수도권에 그간 살던 아파트를 보유한채로 귀농해서 살고 계시는 상황인데, 현정부의 관점이 어떻게 뒤틀려 있고 어떤식으로 두분께도 유탄이 튈수 있는지 아무리 설명해도 제대로 납득을 하시지 못하더군요. 오랜 정치적 지지라는게 그런 것인가 싶기도 하고.
    세금폭탄이라도 맞고 나면 좀 정신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맞고 나서야 정신차리는 모양새는 우습긴 하겠습니다만, 맞고도 정신 못차리는 경우라면 대체 얼마나 비극적이겠습니까.


    2. 중국계 자본의 부동산 침식 문제는 뭔가 안전핀이 필요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작년경에 국힘쪽 의원 일부가 중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법을 한번 발의하려고 한적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다만 너무 노골적으로 '중국인은 안된다 '는 법안은 좀 그럴 것 같고, 일정한 제한선을 정해서 그 선 이상의 외국인 투자는 불가하게끔 하는 식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놓고 현실상으로는 중국계 자본을 막게끔 작용하게 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K-180 국회에서는 가망도 없는 일입니다만.


    3. 은행이 망한다거나 하면 어지간한 기업이 망하는 경우와는 비교하기도 어려운 여진이 올텐데, 정부에서는 어떤 전후 고려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규모가 있는 은행들은 좀더 버티긴 하겠지만요...


    4. 개인적으로 미국은 2000년대 초중반의 무분별한 반미광풍을 한번 목도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 한국인들의 정서를 자극할 수 있는 일은 되도록 삼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왔고 문재인 정부도 그 덕을 꽤나 봐왔다고 봅니다. 그 이전이었다면 한국정부가 대놓고 미국 주선으로 성립된 지소미아를 가지고 장난질을 친다던가, 양해를 구하지 못한 일을 구했다고 공개적으로 구라를 친다던가 하는 일을 하고도 무사할수는 없었겠지요.

    다만 미국 입장에서는 그간의 유화책이 무용지물 아니었나 생각할만한 임계점이 슬슬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인데, 일단 그 선을 넘어간 미국은 오히려 2000년대 이전보다도 더 인정사정없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이 되네요.

    • 해양장미 2021.02.28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금 상황이 심각해서, 종부세 대상자들도 계산 제대로 안 하다가 실제 나와야 펄쩍 뛸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묻지마 민주당 지지는 종교입니다. 믿음이 앞서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어지간한 계기 없이는 개종하지 않는 법이지요.

      2. 이번 정권 이전에는 수도권 아파트조차 미분양이 해소가 안 되었었기 때문에 중국인이라도 매수를 해 주길 바라는 게 일반적인 관점이었지요. 앞으로는 출산율이 너무 낮아서 어떻게든 이민을 받으려고 할 겁니다.

      3. 정부는 은행들한테 충당금 더 쌓고 배당 줄이고 희생하라는 식으로 대응중이지요. 문제는 그러다보면 일단 신평사가 신용등급을 깎을 겁니다. 마냥 충당금으로 막을 수도 없고요.

      4. 이 정부가 미국에 해온 일은, 그 동안 트럼프 정부라 넘어가진 면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죄가 누적되어 응징당할 때 쯤 COVID-19가 터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 사이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으로 바뀌었고, COVID-19는 미국에서는 머잖아 종식될 예정이지요.

  5. 리버티12 2021.02.2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이 몰려오기 전 상황이 고요한 법인데 지금이 정확히 그런 상황 같습니다.

    제 주변에 문재인, 이재명, 민주당, 정의당 지지자들만 그런 게 아니고 무관심층 내지 저관심층에서 문재인정부가 선방하지 않냐는 식의 반응부터 박영선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식의 의견에 이재명이라면 뭔가 다르지 않겠냐는 식의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싶은 건지 문재인, 이재명이 잘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슈퍼 301조와 IMF 외환위기를 연달아 맞았던 시기가 24년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위기 의식이 많이 무뎌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슈퍼 301조뿐만 아니라 1999년 유고슬라비아 공습을 단행한 미국의 행정부가 어떤 행정부였는지 그리고 그 행정부를 어떤 인물과 세력들이 계승했는지 알면 지금의 생각대로 행동해서는 몹시 곤란할텐데 여러 측면에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저는 유고슬라비아 공습을 단행했던 미국의 행정부와 미국 민주당 주류 세력을 지지합니다.^^

    해양장미님, 본문에서 말씀해 주셨지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같은 시중은행들의 뱅크런이 올 수 있다고 봐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의 교체는 필수적인데 과거 김영삼과 노무현이 후계를 만들지 못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인물을 낙선시켰던 것처럼 1년 2개월 남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재명이 탈당하도록 만들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한명숙, 이재명, 윤석열 구도로 만들어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계절적으로 봄에 성큼 다가온 듯 싶습니다. 아마 국운을 결정지을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 부산 모두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이 아닌 안철수를 중심으로 한 야권이 승리해서 문재인, 이재명, 민주당, 정의당, NL, 레디컬 페미니즘으로 가득찬 여성계를 마음껏 경멸과 멸시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릴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로 상황파악들을 못 하는 겁니다. 저관심층이 상황파악을 할 만한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아요.

      예금은 보호되는 상품에 한해 5000만원까지 보호될 겁니다. 그러니까 뱅크런은 5000만원보다 예금액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거지요.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많은 사람이 없을 것 같아도 있긴 있고요. 은행이 부실해질 경우 자연인보다도 법인들이 주로 문제가 될 겁니다.

      수령(囚囹)님이 아직 이재명은 어찌 찍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이재명이 탈당할 경우, 야권도 윤석열로 단일화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후보난립이 되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6.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28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거시적으로 보면 출산율이 저조한 지 오래인데 부동산 버블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기 힘든 것은, 어떤 면에선 자명한 이치 같습니다.

    2.국교에 의심을 품는 자들조차, 제대로 벗어나기 보다는 제국주의 옹호나 민족적(인종적) 열등감, 특정 국가나 지역에 대한 지나친 찬양 등의 또 다른 사이비에 빠지는 일이 잦은 것이 우리 사회의 슬픈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근래 한국이 미,중,일,북한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거칠게 말해서 '잘해주면 만만히 보고 막 대하면 비위를 맞추려 하는 태도' 는 현 정권은 물론이고 국민성 또한 약간은 반영한다고 느낍니다. 경고가 끝나고 응징의 단계가 시작된다면 미국은 강력하고 엄한 방식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4.지금의 우리나라 상태와 앞으로의 전망을 볼 때, (상당수는 중국에 더 충성할) 중국계 한국인의 폭증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이미 진행중이고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웃과 나라에 대한 계획을 조금씩은 준비하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버블은 일종의 신앙이나 다름없는 감성으로 형성됩니다. 비싸진 자산을 매수한 사람은, 그게 싸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2. 국가주의 및 집단주의가 강해서 그렇습니다. 자국비하에 빠지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그건 쇼비니즘보다 더 나쁩니다. 자국비하하던 사람이 쇼비니즘에 빠지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3. 단적으로 타국 입장에서 우리나라는 잘 대해줄 필요가 없는 나라입니다. 잘 대해주면 배신하고, 못되게 굴면 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자각이 없고요.

      4. 중국인이 곳곳에 빠른 속도로 늘어날 거고, 크고작은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공권력은 네이티브를 지켜주지 않을 겁니다.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1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저는 전자는 많이 보았는데 후자는 아직 못 봤습니다. 자국비하가 쇼비니즘보다 나쁜 이유는 건설적 행위를 할 의지를 잃어버리기 때문일까요?

      4. 네이티브 여성조차도 더 이상 지켜주지 않을까요? 혹은 지켜주지 못하게 될 거라 보십니까?

    • 해양장미 2021.03.01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네거티브한 정서와 포지티브한 정서를 비교하면, 그래도 포지티브한 게 낫지요.

      4. 오원춘 사건을 보면 알 수 있지요.

  7. 윈브라이트 2021.02.28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우리나라 부동산이 폭락하고 나면 중국인이 많이 매수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고통은 한국인이 짊어지고, 열매는 중국인이 따먹는...

    9. 말씀하신대로 코로나19가 이 정권 임기초의 웬만한 실정과 무능 (소주성, 양극화 등)을 다 덮어버렸고, 재난지원금 무차별 지급 같은 악성 포퓰리즘을 정당화해주고 있습니다.

    10. 미국이 어떤 식으로든 응징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국뽕에 빠진 K-민족은 외부 충격 없이 정신을 차릴 상태가 아닌거 같습니다. 현실을 직시할 때가 됐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 시간 지나면 집주인이 중국인이거나 중국계인데, 세입자는 네이티브 한국인인 경우가 많아질 겁니다.

      9.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이 시대가 타락한 금권선거의 시대였음을 가붕개들이 깨달을지 모르겠습니다.

      10.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미국은 응징할 겁니다. 아주 아프게 들어오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꽤나 강약약강이라, 적당히 들어오면 반발하지만 세게 들어오면 굴복합니다.

    • 성세자생정 2021.03.01 0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저도 이부분은 미국이 확실히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을 아예 안대면 모를까 응징을 한다면 강하게 해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쳐서 구질구질한 대결구도로 가면 한국에도 미국에도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8. 퐁퐁123 2021.03.01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의 글을 보면서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 나라가 본격적으로 망하기 전에 정신차릴 확률은 거의 0이라는걸요. 아무래도 다들 아직은 먹고 살만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나라가 망하든 말든 제 생존이 최우선이라는걸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고 가네요.
    이제는 정말 10년 정도 잡고 이민 준비(코딩,영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일본 정도가 그나마 괜찮은 것 같네요.
    큰 이변이 없는 이상 10년 정도 안에 지금의 1020을 중심으로 이민 엑소더스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마구 빚내고 있으니까 자영업하는 사람들 말고는 아직 살만한 것이지요. 대가는 치러야 하는데 치를 준비는 안 된 상태고.

      빚낼 때 빚을 두려워하며 갚을 계획을 세우는 자는 갚지만, 자아도취에 빠져 마구 빚을 내는 사람은 악성채무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어떤 모습인지는 명백합니다.

  9. Palaiologos 2021.03.01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아주 좋은 멀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근시일내에 중국인들과 서울에서 부대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우리 동네만이라도 중국인들이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여경도 왕창 뽑았는데 헤븐조선의 자랑인 치안역시 재미있는 이슈가 되겠네요 훠훠.

    눈치라곤 없는 수령께서 미국의 경고를 경고로 받아들일지가 일단 의문입니다.한국의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지금까지 미국이 오냐 오냐 해줬습니다만 수틀리면 무릎을 박살 내서라도 꿇게 만들겁니다. IMF때 미국이 일본한테 "한국에게 돈 빌려주지마라 우리가 처리할 거니까 "라고 말한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입니다. 업보를 트럼프 4년동안 차곡차곡 잘 쌓았고 지금도 쌓고 있으니 차라리 문재인 임기내에 빨리 터트려 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경증가 및 자치경찰제와 맞물려, 앞으로 경찰들은 중국인 편이나 들지도 모릅니다. 혼란의 시대를 예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9년에는 반일, 2020년에는 쇼비니즘이 트렌드였습니다. 아마 올해는 반미가 될 겁니다. 요새 하버드 교수 위안부 논문 건으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그걸 착화작업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10. 프리드먼의 그림자 2021.03.01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대사업자 의무 보유 기간 단기 2년에서 장기 4년짜리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제 주변을 포함해서 임사자 혜택 받던 사람들은 이미 다주택 정리를 많이 했습니다. 의무 보유 기간 깨고 매도하면 과태료가 최대 3천만원입니다. 최대 3천만원이고 주변에는 평균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고 이익 실현한 분들이 많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이미 임사자들의 매물이 많이 풀렸고, 지금도 많이 풀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대하시는 것처럼 만기가 다가오는 시점에 드라마틱한 매물 공급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다주택자들의 물량은 손바꿈이 많이 되었고 시중에 나올 매물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장기 포지션을 취해도 되는 분들은 관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1주택 내지는 급지를 옮기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하루빨리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1/99963/
    제 주변 사례를 너무 일반화했나 싶어 찾아보니 이미 국토교통부에서 임사자 의무 준수 위반 건수에 대한 사례를 조사해놨군요. 관련 기사를 덧붙여봅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아는대로 이야기하자면, 의무보유기간은 단기 2년 장기 4년이 아니고 원래 단기 4년, 장기 8년/10년입니다. 작년 8월에 규정 바뀌고 나서 정해진 기간의 절반만 보유해도 되는 상황인 거고요. 과태료도 과태료인데 그보다 매도시 양도세 중과가 문제지요. 많이 올랐으니까 그냥 매도해도 이익을 볼 수는 있습니다만.

      링크하신 기사에서 언급되는 건수는 제가 보기엔 임사자 물량 중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근래 거론되고 있는 임사자 말소물량은 46만호입니다. 그 중 수도권이 27만호, 서울만 14.2만호고요. 선견지명이 있거나 유동성이 필요한 분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선매도를 한 걸로 보입니다. 지난 8월 규정이 변경된 건 다음 기사 참조하시고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7/2020080701934.html

      이렇게 규정이 바뀌어도 시장에 물량이 바로는 안나오는게, 이미 들어와있는 임차인들이 있으니까 임차인들이 시간 지나서 빠져줘야 본격적인 물량이 나올겁니다.

  11. Connie749 2021.03.0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 가구 수가 늘어나지 않고 1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면 부동산이 떨어지리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중국인들이 나 다른 외국인이 들어오지 않을 강남 등 핵심지역은 계속 올라서, 장기적으로 서울은 남미 도시처럼 공권력이 닿지 않는 슬럼들과 장벽을 쌓고 자기들끼리 사는 부유층 거주공간으로 양극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양극화될 겁니다. 나라가 가난해지더라도 돈을 버는 사람은 벌고, 부를 가진 사람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면 부유층 거주공간과 슬럼이 극단화되지요. 사실 인천은 이미 어느정도 그리 되어 있습니다. 장벽이 없고, 공권력이 아직 살아있을 분 부유층 거주공간과 슬럼은 분리가 되고 있어요.

  12. 미뉴a 2021.03.01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 사정으로 오피스텔에 전세 내지는 월세로 일년 반 거주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세로 들어가고 나면 2년뒤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이 있어 월세를 주고 살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집주인 뿐 아니라 임차인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이네요.

    • 해양장미 2021.03.02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세를 들어가실거면 보증보험에 가입하세요. 보증보험 안 받아주는 집에는 들어가지 마시고요.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고정금리를 추천합니다.

  13. 약쟁이카넬로 2021.03.02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경우도,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아니메 수출액의 폭증, 일본게임, 하라주쿠 패션, 원래부터 강했던 일본의 전통문화, 블룸버그,FP등에서 한국보다 방역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코로나 대처등 일본이라고 쇼비니즘에 빠질 환경이 없는게 아닌데 일본인 특유에 메이와쿠,목소리 높이는것을 삼가는 문화때문인지 몰라도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인거 같아 일본은 쇼비니즘으로 방향을 잘못잡을 가능성은 적은거 같네요.

    반면 한국, 특히 여초사이트 같이 아이돌문화가 주인 곳들은 상대적으로 일본문화가 가지는 강점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한국문화가 일본문화 넘었다, 일본문화는 기껏해야 오타쿠일뿐이라고 무시할만큼 이제는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부분까지 현실인식이 제대로 잡히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비단 해외수출액 같은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선호도 측면에서도 일본이 앞서고 있는데 자신들이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강한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VID-19로 어려워서 그렇지, 일본은 관광대국으로 성장했지요. 청년층이 쇼비니스틱한 성향이 약하기도 하고요.

      지금 우리나라 K-팝이 잘나가긴 하는데, 이게 문제가 계속 잘나갈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의 성공을 발판으로 더 도약해야 하는데, 그 작업이 잘 되고 있나 의문스럽고 앞으로 청년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3.02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조금 불안정한 사업이긴 한데 현재로서는 "케이팝 아이돌들의 화려한 댄스를 대체할 그룹이 전혀 없다, 일본 아니메도 질적으론 크게 떨어졌다는 소리 들어도 양적으로는 역대최고를 매년 갱신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케이팝도 문제없다" 식으로 미래를 걱정하는 소리가 그다지 없는 느낌입니다.

적란운

정치 2021. 2. 26. 08: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HPe4G9BiIc4

 

 

1)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워지니까 곳곳에서 헛소리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융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겁니다. 가장 오해하기 쉬운 게 채권에 대한 건데요. 채권은 가격과 금리(수익률)가 반대입니다. 채권 보유자들이 채권을 내다 팔면,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수익률)는 올라갑니다. 이건 원리가 좀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하시려면 채권공부를 따로 하셔야 합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그냥 외우는 게 편하고요. 근래 미국 10년물이 계속 오르는 건, 시장에서 채권 보유자들이 10년물을 내다 팔거나 안사기 때문에 오르는 겁니다. 파월판 양적완화라는 건 연준이 이 10년물을 채권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면서 10년물 채권가격의 하락세를 억제하여 금리(수익률)가 오르는 걸 막는 거고요. 그래서 연준이 개입할 때마다 10년물 금리가 확 하락하는 걸 장중에 자주 볼 수 있어요.

 

 

 

2) 그런데 요지는 연준이 사기로 한 채권 액수 및 실질금리 정도가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현재의 투기적인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일반적인 기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일드커브컨트롤(YCC) 이야기도 나온 지 오래고, 연준이 조절하는 실질금리의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도 작년 봄부터 있었습니다만, 연준은 단 한 번도 그 쪽에는 기대를 가지게끔 발언한 적이 없습니다. 이는 풀어서 설명하면 연준이 하는 양적완화 수준을 늘리지 않고, 현 수준으로 이어나가겠다는 겁니다. 연준은 너무 큰 버블을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이 이상 시장에 개입해서 추가버블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게 연준의 입장입니다. 이미 현 수준의 버블도 미국과 연준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테이퍼링을 하지 않아도,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유지해도 미국채 10년물 시장금리는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러다보면 결국 단기에 해당하는 2년물 금리도 올라가게 되지요. 참고로 밑에 보이는 +8.37%은 어제부터 오른 걸 반영하는 게 아닙니다. 0.13%에서 0.18%로 하루만에 오른 겁니다.

 

 

 

 

3) 연준이 하는 드리블은 난해한 작업입니다. 연준은 자산시장의 버블을 원하지 않고, 풀린 통화가 소비되어 고용이 개선되고 실물경제가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는 주식 투기자, 특히 PER가 높고 시클리컬하지 않은 나스닥 기술주 투기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이지요. 주식시장에 풀린 돈은 누군가 이익실현을 해야만 그 돈이 실물시장으로 흘러갑니다. 현명한 투자자들이 먼저 기술주에서 이익실현을 하고, 누군가는 탐욕스럽게 투기를 하다 잃을 것입니다. 유동성 회수는 투기꾼들의 눈물과 아우성과 함께합니다.

 

 

 

4) 내가 우리나라 주식시장 버블에 대한 경고를 시작한지 45일 정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유동성으로 더 간다는 주장이 대세였지요. 그 사이 심지어 공매도 금지도 연장되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아직 공매도 재개까지는 꽤 남았지만, 시장은 변하지요. 금융시장에 참여하려면 이렇게 변하는 시장을 직시하고 배워야 합니다. 미국 국고채 금리 변화를 주시하십시오.

 

 

 

5) 사람은 입장에 따라 견해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가능한 포지션에 대한 헤지가 필요합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서, 예측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는 시장에 대비하고,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걸 피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자산을 매집할 때는 누구나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는 법입니다만, 자산을 가지고 나면 그 자산이 변화하는 상황을 판단하는 데 있어 방해물이 됩니다. 포지션에 따라 판단이 변하게 되면,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행위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자산이 쌀 때 사기에는 더 떨어질 것 같고, 비쌀 때 팔기에는 더 오를 것 같거든요.

 

 

 

6) 잘 안알려진 것 같은데, 위수문동(僞囚紊哃)의 복심 문정인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직에서 내려갔습니다. 명목상으로는 딱히 다른 이유는 아니고, 세종재단 이사회라는 곳에서 문정인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문정인이 특보직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문정인이 새로 책을 낸다고 하는데, 3월 15일 출간 예정이랍니다. 그 내용은 출간 이후에나 볼 기회가 생기겠지만, 현재 나는 딱히 찾아볼 계획은 없고요. 다른 분이 읽고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문정인은 근래 한겨례에 칼럼을 연재중이라, 그걸 보면 현 정권의 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링크를 해두지요.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줄한줄이 너무나도 주옥같아서 감히 특정 부분을 인용할 수 없는 칼럼들입니다.

 

국익, 가치, 그리고 동맹의 미래

바이든 행정부의 세 갈래 길

바이든 행정부와 진보 이상주의의 함정

‘외교실패론’의 근거를 묻는다

바이든 대북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 외 UPI 뉴스라는 언론에서 문정인이 발언하거나 인터뷰한 것이 있는데, 같이 볼 만 합니다.

 

中,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

한미관계 다소 긴장되더라도 남북관계 획기적 진전시켜야

 

 근래 여당 의원들과 여성단체들이 문정인의 의견을 따르고 있음을, 소식이 늦지 않은 분들은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미군사훈련의 연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지요. 

 

 

 

7)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본 블로그에서 많이 하던 기도지요. 이 문구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김정숙과 위수문동(僞囚紊哃) 부부, 조국정경심 부부, 윤미향김삼석 부부가 이 정권을 파악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중 잘 안알려졌으나 매우 중요한 인물이 김삼석입니다.

 

 김삼석은 1993년 9월 김영삼 문민정부 당시 체포ㆍ입건되었던 남매간첩단 사건의 주역입니다. 김삼석은 다양한 국가보안법 위반 활동 주도 혐의로 1994년,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형이 최종 선고됩니다. 그리고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 김삼석, 김은주 남매는 재심을 신청합니다만, 2017년 대법원 판결에서 일부만이 감형됩니다. 결국 간첩/좌익사범이었음이 재심에서도 확정된 셈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김삼석은 수원에서 언론사를 운용하며 16개 대학교를 상대로 과도한 정보공개청구를 일삼고, 그것으로 협박하여 돈을 갈취하는 방식으로 6000만원을 갈취하여 소송에 걸려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김삼석은 최근에 탈북자들을 상대로 월북을 회유하였고, 그에 류경식당 지배인 출신 탈북자 허씨는 결국 불안감을 느껴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로 망명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지금도 활동 중인 것이지요.

 

 

 

8) 작년 5월 24일, 나는 한명숙이 차기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었습니다. 그 후 한명숙에 대한 소식이 별로 들리지 않았었는데, 이제야 한명숙 관련 소식이 들려오네요. 한명숙의 복권을 위해 임은정이 나선 것 같은데, 아마 이 상황을 위해 오랜 빌드업이 있었을 겁니다.

 

 한명숙은 민주당계에서 참으로 여러 조건을 갖췄습니다. DJ정부 출신에 친노원로, 이대 출신 페미, NL을 넘어 진정한 친북인이자 평양 출신, 여기에 더해 민주당계로는 드문 개신교도입니다. 그리고 검찰에 의해 부당하게 탄압당했다는 신화를 가지고 있지요. 그의 남편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박성준입니다.

 

 현재 한명숙은 당내 선거에서 매우 강한 후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재명과는 달리 페미표를 모을 수 있고, 네거티브에 의해 여성표가 떨어질 위험이 없지요. 또한 윤석열과 1:1 대결이 되더라도 스토리가 나옵니다. 검찰에게 핍박받았던, 본질을 완성할 여성후보라고요.

 

 

 

9) 근래 이재명과 민주당의 내전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적이 너무 많습니다. 역대 이재명처럼 당내에 적이 많은 사람이 주요정당의 후보로 나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이재명은 계파보스도 아닙니다. 이재명은 그저 포퓰리스트로 인기가 많을 뿐이지요.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이 워낙 망가졌기에, 원래 미국 민주당원이었음에도 티파티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 후보가 되어 대선에 나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민주당은 중앙과 지방의 3권을 모두 장악한 초거대/초강력 집권여당이고, 조직이 살아있습니다. 이재명이 대중적 인기만으로 뚫는 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만.

 

 NL은 이재명을 서포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재명이 NL에게 베스트 픽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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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스리 2021.02.26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채권에 대해 사실 아무것도 모르긴 하지만, 채권을 파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현금의 수요가 높은 것이니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라고 들은 적은 있습니다. 맞는 원리인 것인지 아니면 외우기 편한 설명인지는 모르겠지만요.

    8. 임은정이 한명숙의 복권을 성공시켜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을 꺾었을 때, 이재명이 불복하고 탈당하여 출마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재명이 민주당을 탈당해도 지금처럼 강력한 대권주자가 될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2.26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에게는 외우기 편한 설명같습니다. 각자 편한 대로 외우면 되는 것 같습니다. 외우지 못하면 문제가 됩니다.

      8. 아마 현행법상 경선을 치르고 나면 탈당 후 출마가 안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재명이 탈당하려면 경선 치르기 전에 탈당해야 할 겁니다.

  2. armalitear15 2021.02.26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일씨는 그동안 게릴라전이였다가 이제 국민들이 뭘 해도 지지하고 아예 모든 기관들을 장악하니 본색을 드러내고 기동전으로 나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잘못하다가 베네수엘라나 이란처럼 미국이 버리는 사태가 날거 같습니다.
    저래도 광적인 지지도가 여전하니 답이 없습니다.

    이재명으로 쉽게 흘러갈줄 알았는데 당내 친문과 NL의 대결이 본격화되는거 같네요.
    우선은 둘다 워낙 심각한 집단이라 말을 말아야 할 수준인건 잘 알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는 주한미군이 있고, 중국을 견제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위치이기에 미국이 쉬이 포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래서는 붙잡기 위해 무슨 수단을 쓸 지 모른다는 게 현실적 불안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재명이 NL하고 친하긴 한데, 찐 NL은 아니라서 NL이 보기엔 6두품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한명숙은 거의 진평왕시절 덕만공주급 성골이지요. 진격을 시작한 NL은 조선반도의 정화를 위해 최적의 후보를 올리고 싶어할 겁니다.

  3. 윈브라이트 2021.02.2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김삼석 이라는 사람의 존재를 알면 윤미향 사태가 다르게 보입니다. 대중들에게 윤미향은 정의연 회계로 문제를 일으키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앵벌이해먹은 사기꾼 정도로 각인되어 있지만, 실제 이 사람의 정체는 찐-종북 찐-주사파 세력의 인싸입니다.

    제가 언제 한번 제 블로그에 문재인 정권의 성골은 친문, 진골은 운동권+여성계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는데, 겉으로 드러났던 문재인 정권의 왕위 계승 순위가 무너지고, 진짜 운동권들의 서열이 드러나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문재인/친문에서 찐-주사파들을 중심으로 권력이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쪽 관점에서는 윤미향-김삼석 부부가 문재인보다 훨씬 인싸니까 실질 권력은 더 강할 겁니다.

    8. 연배로 보나, 운동권 역사로 보나, 박성준-한명숙 부부는 윤미향-김삼석 부부보다 서열이 더 위에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명숙은 친노, 종북, 페미, NL, DJ계, 주사파의 모든 정체성을 함축한 인물이지요.

    다만 한명숙의 나이와 허당끼, 그리고 당대표 시절 보여줬던 무능을 생각하면 그녀가 본선 후보로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대중적으로는 이미 한물 지나간 인물이고, 이재명을 꺾고 한명숙이 후보가 된다면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거에요.

    • 해양장미 2021.02.2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네. 윤미향만 보면 실체를 알 수 없지요. 남편 김삼석과 그 동생 김은주, 그리고 김은주의 남편 최기영까지 봐야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최기영은 참여정부 당시 일심회 사건으로 구속되었던 인물 중 하나로, 민주노동당에서 진보신당이 분당되어 나가는 계기가 된 사건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21358

      이 뉴스가 민노당 분당 직전 시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작년까지 위수문동(僞囚紊哃)의 보험은 이낙연이었고, NL의 보험은 이재명이었습니다. 이 보험 구도에는 세력간 어느 정도의 암묵적 합의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이낙연이 그만 반쯤 낙마해버리게 되지요. 이재명은 폭주 중이고요.

      8. 한명숙은 위수문동(僞囚紊哃)과 NL이 공통적으로 강하게 지지 가능한 인물이고, 그러면서도 대중성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후보입니다.

      한명숙이 본선에서 이기려면 윤석열이 출마를 안 하거나, 윤석열이 출마해도 보수 후보가 따로 출마하면 됩니다. 묵혀둔 박근혜 석방 카드를 쓸 수 있겠지요. 위수문동(僞囚紊哃) 입장에서는 윤석열이 말 안 통할 것 같으면 다른 국민의힘 정치인하고 물밑협상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보수후보를 다자로 만들어버리면 한명숙이 본선에 나올 경우 대통령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한편으로 이재명은 네거티브할 거리가 워낙 많아서, 작정하고 청와대에서 양념하기 시작하면 대미지 꽤 들어갈 겁니다.

  4. mychew 2021.02.26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8) 이재명과 구국의 민족해방 세력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지만 결코 같은 몸통이라고 볼 수는 없죠. 반면에 설명해주신 대로 한명숙은 남조선의 근본 그 자체입니다. 저는 이낙연이 서울시장 재보선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대권 주자로서의 동력 자체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4월에 치뤄질 서울시장 재보선은 결국 남조선의 천룡무리가 대중선거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그들의 근본을 바로 세울 수 있느냐 마느냐를 확실히 판가름 하는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

    9) 동방의 마두로는 여권이 재보선에서 완패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을겁니다. 동방의 마두로 본인도 민주당 간판을 내려놓은 채로 대선에 출마하고 싶지는 않겠죠.

    • 해양장미 2021.02.26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8) 보궐이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전당대회가 시작됩니다. 아마 보궐보다 그쪽에 관심 많은 민주당원이 많을 겁니다. 정치인 개개인들은 내년 대선보다도 지선이 중요할 수 있고요. NL은 전당대회에서 확고한 권력을 쥐는 걸 목표로 하고 있을 겁니다. 이낙연에게 대표 2년은 영 좋은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9) 아마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은 속으로 안철수를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5. 성세자생정 2021.02.26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한명숙 여사께서는 과거 당권을 쥐고계시던 시절 놀라운 괴력으로 선거를 말아드시는 위엄을 보이신 바가 있었죠.

    다만 그렇게 말아먹는걸 이미 다들 보고 난 뒤니까, 이번에 만약 대선주자로 나선다면 여사님은 그냥 얼굴마담 노릇만 하고 전략과 진행은 밑에 브레인들이 물밑에서 다 알아서 진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한번 해본 것처럼요. 그러면 의외로 생각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카드가 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아직은 감이 잘 안오네요.

    2. 지금 제가 가장 궁금한건 이재명의 머릿속입니다. 그가 여태 보여온 기민한 판단력을 감안했을때, 자신이 이번 경선에서 후보가 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나 플랜B가 없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26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금 민주당이 뭘해도 계속 이겨버려서, 꽤나 교만해졌을 확률이 제법 높습니다. 한명숙이 박근혜와 맞붙었던 2012년에 비하면, 야권이 많이 약해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2. 이미 탈당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진짜로 탈당할 확률도 꽤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고싶지는 않겠지만.

  6. 2021.02.2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네요. 저런 건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변형판이 통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민주당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권은 박근혜 때까지는 잘 써먹었지만, 머리로는 저걸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요새 선거에서 계속 지는 것 같아요.

      2. 어떤 걸 짐작하고 계신가요?

      대보름은 챙기지 못했습니다. 빵에 땅콩버터라도 발라먹을까봐요.

      주중부터 햇살이 봄 햇살이더라고요. 긴 겨울도 이젠 다해가나 봅니다. 정치적 봄은, 4월이 되어야 왔는지 알 기회가 오겠네요.

    • 2021.02.26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7. 1257 2021.02.2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사실 인과관계조차도 아니고 그냥 동일한 현상을 다른 말로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그냥 외우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5. 현재같은 상황에 무엇을 사면 안 되는가는 비교적 뚜렷하지만 무엇이 효율적으로 헤지할 수 있는 자산군인가 하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수익률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웅크려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러셀2000, 필수소비재 etf, 물가연동채등의 편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전부터 그래픽카드 2대로 이더리움 채굴을 하고 있는데 코인가격이 몇달간 유지된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은 헤지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코인 말고 그래픽카드요. 환경오염과 금융사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약간의 죄책감은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그냥 외우는 게 좋은 문제 같습니다. 요새 채권가격과 수익률(금리)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많이 하다보니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5. 웅크려야 한다는 의견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러셀2000 편입을 저도 생각해볼까 합니다. 이더리움을 채굴중이시군요. 저도 3080이 있어서 할 수는 있습니다만, 전기소모도 클 뿐더러 컴퓨터 수명이 줄어들것 같아 하지 않고 있습니다.

  8. 지나가던사람A 2021.02.27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권은 미래에 일정한 금액을 받을 권리이므로, 미래에 받는 동일한 금액에 대해 가격이 하락해 더 낮은 가격을 지불하면 수익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해한 것일까요 외운 것일까요? 그리 복잡한 원리는 아닌 것 같은데 복잡하다고 하시니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 해양장미 2021.02.2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게 이해하는 사람은 그냥 이해하는데, 못 하는 사람은 못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외우라고 하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9. austin316 2021.02.27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일전에 말씀하신 중국과의 경제 힘겨루기에서, 미 채권이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요. 4300조 규모로 경기 부양한다는 중공 소식을 들으니, 제가 알기론 미 채권 최대수요자가 중국일텐데 앞으로 연준 컨트롤에 받을 영향이 머릿속에 쉬이 그려지지 않네요.

    (역시 메시 드리블은 명불허전이고, 굳이 바르샤는 아니더라도 은퇴 전에 직관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6) 명색이 위수문동 대미외교의 브레인이신데 대미외교의 정수인 주미대사 자리에 거론되다 미국정부가 단호히 거부하여 침만 꿀꺽 삼키셨던 걸, 최근에서야 알았지요. 의기소침하여 지내실 줄 알았는데 미국 외교관계자들 앞에서 중국 선택할 수 있다고 도발하는 깡이 있으신 분이라 제가 착각했네요.

    7)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은 (상대가 누가 되던) 당원 싸움에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특정 세력의 장이 아니라, 일시적 영합에 의해 다들 간보는 de facto 오야붕 같아서요. 이낙연 낙마시 임종석을 띄워주겠구나를 생각했는데, 그들의 서열을 생각하면 대모님께서 출격하시는게 인지상정이지요.

    오히려 한명숙이 등판하시는 것이, 야권으로서는 윤석열로 단합할 시 더욱 승산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대모님은 비토세력이 광범위하고, 오세훈과의 과거 선거를 생각하면 실언과 눌변에서 장점을 보이셔서요.

    윤총장이 결단을 내리는 시기가 생각보다 일찍 다가오는 듯한데,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7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 중국은 이미 미국채 매입을 줄인 상태입니다. 중국이 예전만큼 안 사니까 미국채 금리가 많이 올라가는 면이 있고요.

      6) 그리 쉽게 의기소침하실 분이 아닙니다. 여전히 행동강령을 내리는 위치에 계시고요.

      7) 물론 윤석열이 1:1로 승부한다면 이재명보다는 한명숙이 쉬운 후보일 겁니다. 그렇지만 이재명의 당내 입지는 별로 좋지 못하고, 한명숙의 입지는 좋지요.

  10. 석준홍 2021.02.2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권 수익률 즉 채권 금리는 시중 금리랑 다른 개념인건가요? 인플레이션이랑 채권 금리와의 관계도 뭐가 닭이고 달걀인지 헷갈리고요.
    뭔가 쉽게 이해되는 듯 하면서도 기존의 경제지식에 비추어 이것저것 생각하려하니 복잡해지네요. 경제공부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 다릅니다. 시중금리는 다양한 것들이 있고, 각각의 금리는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인플레이션과 채권금리는, 인플레이션율과 채권금리가 같을 경우 실질금리는 0%이 됩니다. 물가 오르는 만큼 이자 받는다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양적완화가 없을 경우, 실질금리가 낮으면 채권의 인기가 떨어져서 채권의 가격이 낮아지고, 채권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11. 2021.02.28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종인은 보궐 끝나면 끝납니다. 윤석열 나오는데 트롤링 심하면 지선까지 말아먹겠다는거고요. 대체로 실제 정치인들은 지선에 더 관심이 많을 겁니다.

      야권 상황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계신 것 같은데, 저로서는 그렇게까지 볼 필요가 굳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12. Lastinches 2021.02.28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4년 전 대선 시즌 당시 그분의 당선을 막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수단 중 하나가 그분들 측근과 민주당 인사, 좌파단체들이 얼마나 진짜배기인지 그들의 행보를 설명해서 알려주는 것이었고 그 이름들 중에서 본문에 말씀하신 김삼석이나 박성준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대부분이 설명을 들어도 믿지 못하고 기사나 자료를 보여줘도 '설마...'하고 반신반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하는 수준으로 안일했던 것에 반해 그쪽 사람들의 수준은 대다수의 상식을 초월하는 레벨이었던 것이 사태의 검찰개혁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이미 문재인-안철수의 사례에서도 봤듯이 실전에서 이길 확률이 높은 후보보다도 자신들의 계파의 정통성에 더 맞는 인물을 밀어주는 것이 저들의 본성인데, 만일 본문에서 예상하시는 것처럼 당 주류가 한명숙처럼 자기네 정통성에 맞는 인물을 낙점하고 어떻게든 이재명 대신 밀어주려고 안간힘을 쓴다면 털면 나올 것이 한가득인 저쪽 특성상 이재명이건 그 반대편이건
    과거 MB-박근혜 폭로전은 애들 장난으로 보일 만한 것들이 여럿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저는 대중에게 종북세력의 실체를 알리는 건 포기한 지 오래라, 그쪽으론 거의 설명을 안 합니다. 필요하다면 '당신은 그들에 대해 모른다' 같은 말은 할 수 있을 때 넌지시 하기도 합니다만.

      - 네. 이재명은 들이받고 응전할 타입이니까 이번 민주당 경선은 정말 대단한 전투가 될 것 같습니다. 입장상 서로 봐주면서 싸우기 힘들 겁니다.

  13. 새로운 바람 2021.02.28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보통은 그렇게 해야하지만 주식에 참가하는 많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버는 소위 "대박"을 노리기 때문에 그런 시각을 갖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아니면 주식은 투기판으로 여기며 아예 주식과 담을 쌓으며 살기 때문에 금융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경제가 어떻게 흐르는지에 대해서 이해도가 낮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세추종매매를 하면 꼭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추세추종매매는 약세장이나 횡보장에서는 매우 힘든 방식이라는 겁니다. 요새는 추세추종하는 사람이 잘 벌지만요.

역대 정권 좌우 정도의 어림

정치 2021. 2. 18. 15:5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0eLkfMaAcc

 

 

 내가 줄곧 생각해온 난제 중 하나가, 정치라는 걸 제대로 아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를 알고는 싶어 하는데, 잘 알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그놈이 그놈이라면 그래도 ‘좌파는 뽑지 말라’고요. 그러려면 간략한 좌우 구분법이 필요한데요.

 

 나는 우리나라 조건에서 다음 다섯 가지 기준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 작은 정부 지향인가, 큰 정부 지향인가?

- 산업을 지향하였는가, 금융을 지향하였는가?

- 강대국 지향인가, 속국 지향인가?

- 친미인가, 친북/친중/친러인가?

- 친일인가, 반일인가?

 

 상기한 기준으로 전자면 20점, 후자면 0점. 총점으로 0/20/40/60/80/100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파, 낮을수록 좌파인 걸로. 특정 팩터 구분 불가할 경우 10점입니다.

 

 이 기준대로 기존 정권들을 평가해보지요. 어느 정도 나의 사견이 들어갑니다.

 

 

 

1) 이승만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금융 지향 없음,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50 (중도)

 

 

 

2) 장면 내각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3) 박정희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

: 80 (우파)

 

 

 

4) 최규하 정권

- 평가하지 않습니다.

 

 

 

5) 전두환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90 (강한 우파)

 

 

 

6) 노태우 정권

- 작은/큰 정부 지향 없음,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친러 지향 없음, 친일/반일 지향 없음

: 70 (우파)

 

 

 

7) 김영삼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60 (중도우파)

 

 

 

8) 김대중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북 동시지향, 친일

: 80 (우파)

 

 

 

9) 노무현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중/친북/친러, 반일

: 10 (강한 좌파)

 

 

 

10) 이명박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80 (우파)

 

 

 

11) 박근혜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중 동시지향, 친일/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12)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속국 지향, 친중/친북, 반일

: 0 (매우 강한 좌파)

 

 

 정리하자면

 

우파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

중도 : 이승만, 장면, 김영삼, 박근혜

좌파 : 노무현, 위수문동(僞囚紊哃)

 

 입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으니까 보편적인 인식하고는 꽤 달라지지요?

 

 이 정리에서는 우파 쪽이 성적과 결과물이 좋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우파’는 그저 보수주의를 의미한다기보다는, 루이 16세를 죽이지 않으려 했던 온건함과 공산주의에서 자유를 지키려 했던 자유주의 같은, 그런 좀 더 보편적 긍정성이 있는 걸 포함하여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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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1.02.18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친북 제외한 김대중과 이명박을 선거로 뽑게 된 6공화국 이후 대통령중엔 제일 높게 평가합니다.
    둘다 자유주의라는데 개념이 확실했고 온갖 규제들을 줄이는데도 공을 세웠으니요.
    그리고 본인들의 한계점을 깨닫고 전문가들을 대거 이용한것도 있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정권은 적어도 초기에는 DJP 연합정권이었고, 김대중 본인이 친미 친일이라 이후의 민주당계 좌파정권하고는 색깔이 많이 달랐지요.

      이명박 정권은 친미에 작은정부를 지향한 마지막 정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친미만 제대로 해도 최악은 면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친미성향 가진 정권이 요새 잘 안나옵니다.

  2. O44APD 2021.02.18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과거에는 학현학파의 아바타였는데 영국 유학가서 현실을 배운것 같더군요

    그 이후로 박정희의 말이 옳았다고 인정하기도 하고 캉드쉬가 각서까지 요구하면서 강제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움직였지요 과거의 그였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적으로 필요가 있었다고는 하나 김종필과 연합을 했던 시점에서 이미 좌파라고는 할 수 없었고, 실제 집권 내내 좌파들과 제법 험하게 싸웠었지요.

      좌파들이 당시 김대중 정권을 어떻게 봤는지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4645

      이 책의 목차와 소개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3. 반문우파 2021.02.1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확실히 친북인거만 제외하면 보수 우파에 가까운 사람이네요

    보수의 상징인 박정희와 진보의 거두 이미지를 가진 김대중이 같은 80점인게 묘하네요

    참고로 저는 100점만점에 100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이 젊을 때는 좌파였는데, 나이들면서 제법 우파화되었지요. 김대중 정권은 김종필과 연합한 정권이라 그런지 꽤나 우파성향이 있었고요. 김대중 정부 초대 총리는 김종필이었습니다. 그 다음 총리는 포스코 초대 회장 박태준, 그 다음은 민정당 출신에 지금도 국민의힘 현직 상임고문인 이한동이었지요.

  4. mychew 2021.02.1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익 조합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정작 박근혜 본인은 대통령직에 오른 뒤로 정체불명의 유사좌파 정치인이 됐다는 게 상당히 아이러니한 대목이네요.

    반면에 가짜수령은 노무현의 좌회전 깜빡이 넣고 우회전하는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았으니 과연 청출어람이자 마오주의 민족해방 정신으로 중무장한 좌익의 귀재라 불릴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정희는 상당히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국가 산업화에 애썼던 인물인 반면, 박근혜는 청와대에 틀어박혀서 부처들 사이 갈등도 제대로 조절을 못했지요. 그 와중에 시진핑의 성향이나 북조선의 상황을 잘못 파악하고 실수를 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박근혜 정권은 상황을 인식하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갈등을 조절하는 능력 같은 게 현저히 부족했던 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조차도 어느 정도 정상범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 정권은 아예 정상범주에서 한참 벗어나 있고요.

      노무현 정권은 성향은 왼쪽인데, 좌파임에도 특이하게 그 방향이 맞는지 고민하면서 왔다갔다 했던 반면, 이 수령(囚囹)님 정권은 진정한 좌파답게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막나가다 보니 성향의 폐해또한 극단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5. Palaiologos 2021.02.1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기준으로는 가장 간단하고 확싫한 방법 입니다. 역대 대통령 좌우 구분도 좋지만 현재 유력 정치인 좌우 구분에 관한글도 보고 싶습니다.

    김대중은 영국유학이후 완전 우파가 되버렸죠. 젊을때 박정희 대신 대통령 했다면 나라 필리핀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친북성향과 여성부만 없었으면 87체제 이후 최고의 대통령 이었을 겁니다.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만 김대중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원한을 뛰어넘어 용서와 화합을 하려 했다는 점에서 고평가 합니다.

    이명박은 노태우만큼이나 저평가 당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쉽고 안타까운 대통령인 거 같습니다. 악마같은 좌파들만 아니엇으면 광우병 선동없이 더 훌륭하게 대통령직을 수행 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수령의 통치를 겪어보니 이명박 정도 되는 대통령이면 재선도 시켜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국가의 번영을 만든건 모두 우파네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지만 누구들 말마따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방법은 정권이 행한 행동을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정권을 쥐지 않은 특정 정치인을 평가하는 툴로는 그리 적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집권을 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다분히 예측의 영역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측이야 해볼 수 있습니다만.

      상기하신대로 김대중이 70년에 대통령이 못 되고 98년에 대통령이 된 게 결과적으로는 좋았습니다. 1970년의 젊은 김대중은 지나치게 좌파적이었고, 현실을 잘 몰랐지요. 그 때의 김대중은 김종필과 손을 잡을 일도 없었을 거고요.

      이명박은 그가 잘한 걸 이해하려면 경제학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 평가받기가 힘든 인물 같긴 합니다. 게다가 4대강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은데, 원래 대운하하려고 그랬다는 점에서 제평가 받기 참 힘들지요.

      이 방법은 애매하게 통용되는 우파의 정의를 '좌파가 아닌, 지롱드파에서 기원한' 본래의 것으로 환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딱히 보수주의적이지 않고, 극단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을 우파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에서는 우파가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되고, 좌파는 부정적인 면이 두드러집니다.

  6. 리카아메 2021.02.19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씨의 현실주의적인 면모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신념은 높게 평가하지만, 결국 미래를 보는 혜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대중씨가 지금 살아서 국민연금 강제가입(한 번 출산율이 떨어지면 윗세대 부양의무로 젊은세대가 더 가난해지고 출산율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과 페미니즘 파종(하락의 트리거)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키며 만들어낸 충격적인 인구구조를 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은 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잘못한 것을 오히려 뉴 노멀로 삼는 현 정권과는 결이 다른 분이겠지요.

    박정희의 친일은 역시 지일, 극일에 가까운 것이겠지요. 개인적인 일본문화에 대한 선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개인과 김대중 정권 전반의 성향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김대중 본인은 어쨌든 진보주의자 특유의 낙관적인 면이 꽤 있었던 반면, 정권 내각은 쭉 우파가 총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오판을 여럿 한 부분이야, 그런 걸 안했다면 김대중을 역대 최고로 평가해야 마땅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닌 거고요.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친일은 친미와 같은 어감입니다. 박정희 정권은 친미정권이었지만, 미국과 박정희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지요.

  7. 윈브라이트 2021.02.1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항목을 0점~20점 스펙트럼으로 구분해서 더 세분화된 점수를 어림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문재인의 친중, 친북, 반일은 노무현의 친중, 친북, 반일보다 훨씬 강도가 셀 테니까요.

    전통적으로 권력을 잡은 좌파들이 산업 육성보다는 금융지향 쪽이라는건 장하성의 펀드질이나 현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모펀드 비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좌파 성향 지지자들도 금융에 우호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지자들은 그런 쪽에 별 생각이 없는거 같아 보여요.

    • 해양장미 2021.02.19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물론 말씀대로입니다만, 그렇게 하면 좀 더 정확하지만 다소 주관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10점 단위로만 점수가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 지지자들의 이해가 충분하건 불충분하건, 재벌개혁이라는 건 결국은 대기업 경영을 오너가 아니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거고, 그런 건 사모펀드의 발상입니다. 애초에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대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발상이 전혀 없기도 하고요.

  8. 워디99 2021.02.19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수들을 용서하고 화합하려 노력한 것도 장점이지만,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고 거리낌없이 수정하는 것도 김대중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DJP연합, 그리고 우파들이 쭉 총리를 한 걸 보면 사람쓰는 능력도 생각보다는 좋은듯 싶구요.

    한국 민주당계에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리스펙 할만한 가치가 있네요. 과장 제법 보태서 바르샤의 메시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게는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을 보면서 노무현보다는 김대중의 느낌이 많이 난다 생각했는데 젊은 시절 김대중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옥에서 나오고 사면복권되면 좀 더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해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100점 만점이네요. 뭐 제가 정치를 할 건 결코 아니지만요. 역시 전 좌파와는 안 맞는군요.

    • 해양장미 2021.02.1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시절 김대중은 김종필과의 개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종필이 햇볕정책에 반대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김종필하고 관계가 심하게 꼬였는데, 그래도 김대중은 회유해서 어떻게든 같이 가려고는 했었지요. 그래서 재임 후반 총리가 자민련 이한동이었던 거고요. 종합적으로 보면 대통령 김대중은 고집도 있었고, 약속을 안 지킨 면도 있었지만 의리도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의리가 결과적으로는 괜찮았고요.

      안희정이 정치인으로 복귀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바뀌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그건 안희정이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겠지요.

  9. Lastinches 2021.02.19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같은 민주당계 대통령이라고 해도 김대중, 노무현과 문재인은 격이 다르듯이, 김대중과 노무현도 동급처럼 엮이기에는 김대중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해 왔습니다.

    - 오래 전, 한 2010년대 초반쯤 읽었던 제목도 기억 안 나는 좌파서적에서 노무현을 정책만 보면 신자유주의 극우파라고 묘사한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한미 FTA 체결과 이라크 파병 때문에 저렇게 쓴 것이겠지만, 좌파가 저런 식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서 좌우 개념에 대한 선동을 심하게 했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좌우파 개념에 대한 커먼센스도 이상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바마와 김대중은 둘 다 젊은 시절 급진좌파 성향이 강했지만 어느정도 경륜이 쌓인 후에는 보다 현실적으로 바뀌었고, 문화적으로 리버럴한 성향이 강했고, 전임자로부터 매우 심각한 폭탄과 함께 정권을 이어받은 상황에서 제법 선방하며 임기를 마쳤으나 그 당시 관점으로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던 결정들이 시간이 흐르며 엄청난 스노우볼로 작용하는 바람에 퇴임 이후 갈수록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 등등 여러모로 서로를 연상하게 만드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노무현 회고록에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과연 사회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 라는 구절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노무현이 왼쪽 깜빡이 키고 우회전하는 행보를 종종 보였던 것도 그를 따르는 정치세력의 성향과는 별개로 노무현 개인의 저런 면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여담이지만 만주군에서 그 악명높은 일본식 똥군기 문화에 조선인 차별까지 겪었던 박정희조차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수복한 덕에 많은 이익을 봤는데, 정작 일제시대를 겪어보지도 못한 인물들이 이 명단에서 가장 강한 반일 축에 드는 것이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http://m.segye.com/view/20130912002907

    한편으로는 이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2.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좌파와 매노들이 노무현 신격화를 그 동안 참으로 열심히 해왔었지요. 김대중은 그만큼 띄워주지 않았고요.

      - 찐좌파들이 보기엔 노무현도 우파였던 것이긴 합니다. 그 찐좌파들이 얼마나 트루레드였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고, 말을 해 줘도 안 믿는 게 이 비극의 한 단초였지요.

      - 오바마는 그래도 트럼프 덕에 많이 재평가되고 있지요. 김대중은 대북정책, 국민연금, 여성부가 너무 어마무시한 스노우볼이 되어서 잘한 게 아직 재평가를 충분히 못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노무현은 특이하게 좌파임에도 번민하고 장고하는 성격이었고, 계산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반골기질이 있어서 좌파가 된 것 같은데, 그 반골기질이 너무 심해서 좌파들의 선동에 완전히 넘어가지도 않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 중 하나라면 굉장히 특이했던 노무현을 사람들이 좌파의 표준쯤으로 생각해버리게 된 면이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 일제 겪어본 사람보다 안 겪어본 사람들의 주입되고 창조된 반일감정이 더 밑도끝도없지요.

      링크하신 사건에서, 파시스트들은 저 노인이 잘 맞아죽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니까 파시스트인 것이고요.

문기69(2021년) 정월 초승

정치 2021. 2. 16. 21:4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Y0KjQm80PI

 

 

 

1) 대중 정치에서 표를 받는 건 누구나 하나씩 사용하는 물건을 파는 것과 비슷합니다.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TV, 운동화 같은 것들 말이지요. 좋은 물건을 만들어 팔면 팔릴까요? 그렇지 않지요. 브랜드, 디자인, 패키지, 프로모션, 세일즈 같은 게 중요합니다.

 

 브랜드 이미지 망가진 기업에서 라이벌 기업보다 더 좋은 상품 만들어서 팔려고 해도 잘 안 팔릴 수 있습니다. 물건을 써보기도 전에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진정으로 달과 같은(Lunatic) 겨례의 그믐달, 삭(朔)보다 어두운, 화성(火星)보다 붉은,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주체후(主體後)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숨결까지 익힌 고민정 의원께서,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지낼 당시 수령(囚囹)님이 하교하시기를, ‘홍보 많이 해라. 홍보가 70%이고 정책은 30%.’ 이라고 하셨답니다. 그 일화를 듣고 나는 생각하였습니다. 역시 수령(囚囹)님은 정치를 아시는 분입니다. 가붕개의 본성을 이해하고 계십니다.

 

 나는 수령(囚囹)님의 발언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떠올렸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운동화 만드는 회사 중 최고의 위치에 있는 건 마케팅을 잘 하고,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키 운동화가 품질이 최고라서 굳이 많은 사람들이 사서 신는 건 아닙니다. 가격대비 품질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지요.

 

 

 

3) 각자 잘 아는 분야와 잘 모르는 분야가 있습니다. 잘 아는 분야에서 물건을 사는 것과, 잘 모르는 분야에서 물건을 사는 건 다르지요. 예를 들어 데스크탑 부품을 하나하나 사서 조립할 수 있는 사람과 컴맹을 비교해보면, 둘이 데스크탑을 구매할 때는 예산이 같아도 전혀 다른 물건을 구매하게 됩니다.

 

 정치도 잘 아는 사람은 극소수고, 대다수는 잘 모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정치관련 기사를 20분 정도 챙겨보고, 9시 뉴스도 챙겨보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딱히 다른 정치관련 서적이나 유튜브 같은 걸 보지는 않고요. 관련공부를 따로 한 적이 없다고도 가정해 보지요. 그러면 그 정도면 대중적인 수준에서는 정치에 대해 관심이 있는 편인데요. 사실 그래도 정치를 잘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보통은 정치를 이해하기 전에 특정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성향이 생겨서 그 후로는 정보를 편향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기사나 뉴스나 가시적인 타인의 정치적 의견 등에 휘둘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정당과 정치인은 마케팅을 잘 해야 합니다. 물건 못 팔고 ‘고객들이 우리 물건 좋은 걸 못 알아봐서 못 팔았다’고 해 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고객은 원래 물건의 가치 같은 건 못 알아보는 겁니다. 비싸면 좋은 줄 아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인데요.

 

 

 

4) 오랫동안 차기대선 지지율 1위로 이낙연이 독주했었지요. 그러나 이젠 뒤집혔습니다. 원래 이재명이 더 강한 후보였지요. 불경하게도 수령(囚囹) 동지(哃謘)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 중 다수는,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무능함에 질린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유능하고, 박력있고, 시원시원하게 일처리한다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거기에 민주당이긴 하지만 파벌도 수령(囚囹) 동지(哃謘)와 달라 보이지요. 그러니까 강한 겁니다.

 

 야권에서 이재명과 상대할 수 있는 건 윤석열 뿐입니다. 이재명이 유능이라면 윤석열은 정의입니다. 서로 다른 가치로 맞상대가 가능한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의보다는 유능을 좋아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이재명 vs 윤석열로 맞상대하면 이재명이 유리할 겁니다. 윤석열이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는 게 아니고, 이재명을 이기려면 빌드업을 잘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가능한 이재명이 본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의 기세가 강하기 때문에, 이재명이 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야권은 이재명 반대파를 포섭하는 가운데, 이재명이 여론조사에서 이기지 못하도록 일단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5) JP모건이라는 회사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전설적인 금융인인 존 피어몬트 모건이 세운 투자은행으로, 그의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이지요. 록펠러나 카네기는 많이 알지만 모건에 대해 아는 분들이 많이 없는데, 모건은 한 때 미국 연준 역할을 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JP모건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현물은을 보유한 단체이자, 실질적인 달러 발권 주체 중 주된 한 단체입니다.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이기도 하고요. 현대엔 상업은행인 체이스와 합병하여 JP 모건 체이스가 되어 있습니다.

 

 존 피어몬트 모건의 이름을 딴 보석도 있는데, 모르가나이트(모거나이트)입니다. 대중적인 보석은 아니라서 보석을 잘 아는 분들이나 알겠네요. 보석 종 중 베릴(Beryl)이라는 게 있습니다. 베릴의 역어는 녹주석인데, 녹주석은 많이 아실 겁니다. 녹색 베릴이 에메랄드지요. 베릴은 색깔에 따라 이름이 다릅니다. 진한 녹색은 에메랄드, 투명하고 청색을 띤 것들은 아쿠아마린, 진한 청색은 블루 베릴, 붉은 색을 가진 것은 빅스바이트 또는 레드 베릴, 노란 색조를 가진 것들은 헬리오도르, 선명한 노란 색은 골든 베릴, 투명하고 분홍색 계열인 것들은 모르가나이트, 아무런 색이 없으면 고셰나이트, 고셰나이트보다는 색이 있지만 색이 강하지 않으면서 예쁜 건 팬시 베릴이라 합니다. 한편으로 크리소베릴(Chrysoberyl)이라는 보석도 있는데, 그건 베릴이 아니고 다른 종류의 보석입니다. 보석 종류에 특정인 이름이 붙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존 피어몬트 모건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6) 상기한 JP모건은 ‘코로나19 팬데믹, 4월이면 사실상 끝날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물론 미국 기준이겠지요. 나는 이르면 6월 정도에 집단면역을 통해 미국에서 COVID-19가 종식될 거라 생각했는데, 아마 JP모건에서 말하는 건 그에 선행하는 대유행의 종결일 겁니다. 여하튼 시장은 빠르게 움직일 거라 생각하고요.

 

 

 우리 헤븐조선은 개발도상국답게 개발도상국에 할당되는 백신을 가져왔고, OECD국가중에서는 접종 시작이 가장 느린 국가가 되었는데요. 이를 트렌디한 슬로라이프(Slow Life)라 해도 되겠지요? 이것이 전 세계에 홍보한 K-방역의 위엄인 것입니다. 솟아오르는 국격에 취해봅시다. 환국의 후예여, 날아오르라!

 

 

 

7) 비트코인이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금값에 주목하는 중입니다. 채권과 비트코인이 오르면 금값이 떨어져야 하거든요. 나는 근래 비트코인이 오른 이유 중 하나로 몇 개월 전의 금값상승을 주목해보고 있습니다. 달러약세 금 강세는 신냉전 구도에서 미국이 용인할 수가 없거든요. 역시나 금값이 슬금슬금 미끄러져 내려가는 중인데, 아직 사고 싶은 가격은 아닙니다. 한편으로 근래 실물금은이 종이금은에 비해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인데, 이 상태가 지속되는 건 대단히 안 좋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실물금은 빼고 모든 비실물 통화가 망가지게 된다고 보면 될 것인데, 아직은 그 정도로 금융시스템이 망가졌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COVID-19가 종식되면 실물금은의 프리미엄은 일단은 해소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 상황에서 실물금은의 밸류를 재평가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런 분들이 아직은 많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8) 현재 우리 수령(囚囹) 동지(哃謘) 휘하 당정청은 버냉키식 양적완화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한은이 국채를 매입하는 것을 아예 입법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에 검찰이나 감사원 정도는 아니지만 기재부도 살짝 저항 중인 것 같은데요.

 

 우리 천룡정권이 버냉키식 양적완화를 하겠다는 건 우리나라 신용을 희석하고, 장기금리를 낮추고 버블을 꺼뜨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아마 금리인상을 늦출 수 있겠고, 정치적으로는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레임덕을 억제할 수 있겠으나, 대신 우리나라 신용이 희석되기에 향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신용등급 하락을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겪고도 이명박근혜 시절 내내 꽤 긴축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힘든 면도 있었습니다만. 그런데 이번 정권 사전에 긴축은 없지요. 특히나 올해는, 다른 나라들은 COVID-19로 인해 풀린 돈을 회수할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백신 투여도 늦고, 계속 돈을 풀려고 하는 중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빚 늘리는 속도가 줄어드는데 우리만 계속 늘리면 어째보이겠습니까.

 

 주류경제학계가 기본적으로 경계하고 경고하는 모든 상황이 이 정권 아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땐 기도메타가 정석이겠지요. 라후 아크바르.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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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stinches 2021.02.16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 저 얘길 한 사람이 다름아닌 고민정이라는 점이 여러모로 상징하고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 브렉시트도 벌써 5년이 지났고 트럼프 4년까지 겪었는데 아직까지 세계 주류 정계나 지식인층에서 보통선거제에 대한 문제제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는커녕 역으로 선거연령 더 낮추자는 말이나 나오는 걸 보면 이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되기에는 이미 많이 늦어서 뭔가 크게 터지고 나서야 비로소 문제제기가 될 듯 싶은데, 그것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걱정될 뿐입니다.

    - 2년 전 이맘때쯤에 대학시절 이미 전국구 수퍼스타였던 농구선수 자이언 윌리엄슨의 나이키 농구화가 하필 그 해 가장 주목받는 경기에서 찢어지고 선수도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나이키 주가가 순식간에 2% 가까이 폭락했던 적이 있었는데, 나이키가 중국 공장 생산량 늘리기 시작할 때부터 점점 품질이 안 좋아진다는 말이 많아지더니 결국 터질 것이 터졌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학생시절에도 축구화건 축구공이건 10만원 아래로 갈거면 나이키나 아디다스를 쓰느니 차라리 국산이 훨씬 낫다는 것이 상식이었고, 심지어 돈에 관계없이 최고 품질을 쓰고 싶을 때에도 나이키, 아디다스보다는 미즈노나 아식스였는데,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참 이미지의 힘이 무섭구나 싶습니다.

    4) 태그를 보니 이미 친지리동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신 것 같은데,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진짜 진흙탕 싸움이 뭔지 보여주기를 빌 뿐입니다.

    5~6) 백신접종을 시작한 타 선진국에서 코로나 종식이 시작되고 정상화되는 것이 체감될 때가 이 정권이 직접적인 치명타를 입는 시기일텐데, 하필 그때가 보궐선거 시기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걸 보면 참 여러모로 운빨 하나는 타고난 족속들인 것 같습니다.

    8) 제가 평소에 농담삼아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일본이 워낙 자연재해가 심하고 내전이 오래갔던 나라이다보니 기도메타가 전통이 되어서 신토가 됐다는 건데, 자연재해가 그리 심한 편이 아니다보니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대재앙을 일으키고 기도메타를 활성화시키는 한민족의 기상에 가슴이 웅장해질 따름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 정치학계에서 파격적인 의견을 못 내고 있습니다. 재분배에 신경써서 서민들이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게 해야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흔한데, 저는 정치학자들이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오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거액을 투자해 유명한 운동선수를 후원하고, 대신 자사의 운동화를 신게 하지요. 그러다 상기하신 사고도 났고요. 후원이 없다면, 아마 운동선수들이 나이키나 아디다스를 신고 경기에 나가는 비율은 현저히 낮아질 겁니다.

      4)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 하지 않습니까. 리재명 동지께서 헤븐조선의 지도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겠지요.

      5~6) 아마 이런 상황에도 민주당을 찍을 유권자는, 타 선진국에서 COVID-19가 더 일찍 종식된다 해도 크게 표심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8) 세월호 선동 때 절실히 깨달았던 것이, 우리나라는 300명 죽은 걸로 이렇게 국가 전체가 들썩이고 정치적 선동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그런 게 가능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일 겁니다.

  2. minddiver 2021.02.16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 - 저는 독재국가의 무사와 태평을 위해 기도할 생각이 없습니다.

  3. armalitear15 2021.02.16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저들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운빨은 진짜 타고났더군요.
    좌경화된 베네수엘라같은 나라 아닌 이상 딴 나라였으면 저들처럼 했으면 이미 뒤엎어져도 모를텐데 말이죠.
    더군더나 저들은 운동권 시절부터 선동과 이미지 메이킹서만 타고났으니 야당이 힘을 못쓰고 있는거 같더군요.
    이 나라가 잘될거 같은 미래가 없어 보입니다 요즘 보면 말이죠.

  4. 미개장 2021.02.17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엔 코리안 차베스가 경선에서 유능한 이미지가 무능한 이미지로 바뀌어야 되겠군요.

    첫째로 자라날 아이들과 아기들에게 대한민국에 태어난 죄를 물으며 대규모 빚을 넘기시고 둘째로 모든 계층과 성별간의 갈등을 일으키고 셋째로 젊은 남성들을 핍박하여 스스로 나라를 떠나게 만들고 넷째로 페미니즘을 실현하여 출산율을 박살내고 마지막으로 기존의 경제를 박살내고 신개념 경제를 창조해내는 것을 보니 문노스께서 지난 4년간 바라시고 원하시던 조선인 밭갈기가 점점 성공해 보이는군요.

    • 해양장미 2021.02.17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권 후보가 그 이상으로 유능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게 최선입니다.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수령(囚囹)님은 어쨌든 역사에 남긴 할 것인데, 그게 어느 나라 역사일지는 모르겠습니다.

  5. tanity 2021.02.17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그저 기원할 뿐입니다.

    재미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철인정치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사람들 중에서는 이 나라의 비참한 미래를 이끌고 갈 철인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6. 2021.02.17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김종인 때문에 야권이 질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지요? 그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2. 추미애를 경질하고 윤석열을 정권의 일원으로 재인정하면서 차기대선주자 윤석열의 상승세는 꺾였습니다. 윤석열의 턴은 그의 총장직 퇴임 이후에나 돌아올 예정입니다.

  7. O44APD 2021.02.17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말했지만 대통령이라고는하나 여러 제동장치가 있어서 개인이 나라 하나를 망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프로의 솜씨를 보니 나라 망치는건 생각보다 쉽네요.

    문재앙은 문재인의 이름을 살짝 바꾼걸로 시작한 칭호에도 불구하고 정말 이 정부의 행적을 완벽하게 설명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문제입니다.

  8. 새로운 바람 2021.02.1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여기 계시는분들 몇몇 분들도 그렇지만 에펨코리아 유저들도 우파들이 좌파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우월(?)한데 어리석게도 3040대 사람들은 왜 민주당에게 몰표를 주느냐면서 분개를 하거나 우파이념으로 계몽(?)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이점에 대해서 간과를 하는것 같습니다.

    8)몇년전에 아베노믹스를 실행할때에 그분들께서 일본을 비난하는 논리가 일본중앙은행이 일본국채를 매입해서 니케이주식거품을 일으키고 결국엔 목표인 인플레이션 형성에 실패를 했다고 비웃었는데 이제는 이 방식을 그분들께서 찬양할것입니다.

    그래도 일본 중앙은행이 발행한 돈은 일본 국외로 나가서 대외자본수지 흑자에 일조했는데 원화는 양적완화를 하면 어떻게 될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3) 지난 총선에서 미통당 및 미한당의 공약은 우월했습니다. 그러나 유권자는 대체로 그걸 보지 않았고, 볼 만한 동기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유권자의 눈에 보인 건 전광훈과 함께 하는 황교안, 국회로 쳐들어가는 황교안, 빠루를 든 나경원, 막말하는 차명진이었지요.

      8) 실제로는 버냉키가 하던 양적완화보다 아베노믹스가 훨씬 결과물이 좋았지요. 현재 파월이 하는 양적완화는 버냉키 버전보다는 아베노믹스 쪽에 좀 더 가깝습니다.

  9. mychew 2021.02.17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https://www.chosun.com/politics/2021/02/17/SUIFJ6ID7FFVVLGYIPWARUSFYU/

    가짜수령이 레임덕을 맞는 징후가 서서히 포착되고 있습니다. 부디 대통령 경선 국면까지 악착같이 버텨서 동방의 마두로를 제대로 물고 늘어지기라도 해야할텐데 청와대 인사 통제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무능하기 짝이 없는 양반이라서 이에 대한 일말의 기대조차 없습니다.

    8) 세계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 흐름에 반하는 비기축통화국의 양적완화 정책은 대개 자국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유발하기 마련이죠. 특히나 1970년대 중후반의 시기처럼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 감산과 미국의 전 세계 달러화 회수 상황이 겹치기라도 한다면 어떤 험한 꼴을 겪게 될지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수령(囚囹)께서 이낙연과 함께 난국을 돌파하려는 의지를 좀 더 보여주셨으면 했는데, 이낙연 사면건에서까지 책임회피를 하면서 레임덕을 피하기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8) 이야기하신 게 이루어지기 시작했지요. 주요국들 통화 정책 흐름에 반하는 비기축통화국의 양적완화 정책, 원유 생산량 감산, 미국의 달러 회수.

  10.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18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이 부분에서, 법조인보다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 확률적으로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또 이명박이나 옛날의 안철수를 보면 마케팅보단 실무를 잘 하는 것 같고 문재인,이재명,고박원순은 실무보단 포퓰리즘에 능하니 직업이랑은 크게 상관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본인과 지인들의 운동권 경험 차이 때문이려나요.

    4)이낙연이 지지율 좀 그만 깍아먹길 바라는 날이 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히 한국인들은 정의보단 유능을, 원칙보단 편리와 속도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경향이 있고요.
    근데 유능한 사람을 잘 알아보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인 것 같기도 하네요.

    윤석열이 이재명과 맞붙게 된다면 토론등을 통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비롯해 실력도 더 낫다는 것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6) 우리는 반년쯤 늦게 끝나려나요. 슬픕니다.

    7) 원래 실물 금은을 모으려 했는데, 한국 정치경제 위길 생각하면 할만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의 금값은 코로나 영향이 분명해보여 일단은 그만두었습니다.

    경험 삼아 소액으로 비트코인을 해보았는데,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면 재밌기는 하네요. 이런 재미도 광풍의 한 원인일테지요.

    조만간 코덱스 인버스x2 를 좀 사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로나 종결 여부와 별개로 버블 붕괴가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2.18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음 그게... 안철수가 했던 안랩(안철수연구소)같은 경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물건을 파는 회사가 아닙니다. 이명박도 고객에게 아파트 파는 걸 중점적으로 건설 일을 했던 것 같지 않고요. 대조적으로 박원순은 직접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사업을 했었지요.

      4) 윤석열이 유능함을 직접 증명할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연대를 해야합니다. 유능해 보이는 사람하고요.

      6) 아직 백신이 언제 얼마나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들어만 오면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빠르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는 나라인데요.

      7) 네. 현물금은 프리미엄이 있어서, 기존 보유자들만 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는 현물을 못 팔겠네요.

      곱버스는 별로 안좋습니다. 그건 트레이드용입니다. 심한 규제도 생겼고요. 그거 예탁금 거느니 그냥 1배 인버스 사는 게 나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인버스를 좋게 봅니다.

  11. 윈브라이트 2021.02.18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정치와 선거라는게, 결국 시장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소비하고 싶게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는 논조에 공감합니다. 어쨌거나 민주당은 2016년 이후 브랜드파워를 계속 상승시켜 왔고 자신들을 세련되어 보이게 하는 것도 성공했습니다. 보수는 탄핵으로 브랜드 가치가 완전히 파산한 상황에서, 황교안 체제 때는 혐오와 경멸의 단계에까지 이르렀구요. 총선때 보수가 싹 물갈이 되면서 새로운 씨앗을 심는 과정에서 예전보다는 그래도 나은 이미지의 인물들이 들어올 공간이 열렸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아직도 브랜드파워가 막강한 정당이지만, 일반 대중들의 호감도는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4: 저도 이재명과 윤석열이 붙으면 이재명이 좀 더 강한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본선에 올라오더라도 최대한 경선에서 만신창이가 되고 갈갈이 찢겨진 상태로 올라오는게 좋은데, 현재의 여권 내 지지율 구도를 보면 그조차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재보궐에서 민주당이 패하기라도 한다면 친문은 완전히 힘을 잃고, 세가 이재명에게 더욱 쏠리겠지요.

    • 해양장미 2021.02.1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 국민의힘계는 박근혜 탄핵과 연속되는 패배로 브랜드 파워가 심히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에서 보수결집을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악수를 두었습니다. 이후 지금에 이르러 제법 민주당의 이미지도 악화되면서 상대적으로는 이미지 개선이 있으나, 절대적인 이미지 개선이 얼마나 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대깨트는 보수의 이미지 개선에 현저히 부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이낙연하고 달리 이재명은 윤석열이 그냥 1:1로는 이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내분이 심한 상태에서 3자대결로 가면 윤석열이 쉽게 이길 수 있을텐데, 그렇게 구도가 나올 확률이 조금씩 낮아지는 것 같고요. 이제 야권이 이기려면 윤석열이 후보로 등장하는 가운데, 좋은 러닝 메이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2. 새로운 바람 2021.02.19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FzHwSLhk

    한은 국채 직매입을 공개시장운영보다 더 많이 우려하는 이유가 있다. 직매입의 경우 본원통화(한국은행이 화폐발행의 독점적 권한을 통해 공급한 통화)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해 인플레이션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유럽에서는 과거 기준으로는 경제학자들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정책을 쓰고 있지 않나. 우리도 상황에 따라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한다. 한은 국채 직매입을 활용할 수 있는 카드 중에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국채 직매입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될 수 있다. 다만 한국은행의 국채 직매입은 발권과 같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영향을 준다.

    앞으로 물가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지금으로서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그렇게 크지 않다. 이런 점을 감안해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 과거 1970년대 인플레이션이 컸을 당시의 아이디어를 고집하는, 경직된 사고는 바람직하지 않다."

    "1970년대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을 겪은 이후 중앙은행의 독립성 문제나 본원통화문제에 있어 굉장히 보수적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이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각 중앙은행에서 민간채권까지 사들였다.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학습한 것을 고려해 최적의 해결책을 생각해야 하는데, 과거 특정 상황의 경험 하나만으로 무조건 안 된다고 해선 안된다."  

    ---------------------------

    8)오마이뉴스 한국은행의 국채매입 찬반의견 인터뷰인데 뭔가 새로운 정책을 위해서 새로운 논리가 창조되는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한말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어처구니없고 무책임한 말 하네요.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미국, 유럽, 중동, 중국같은 큰 주체들이 결정하지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인플레라봐야 국내 인건비나 농업, 공업 같은 곳의 생산비용 정도인데 이것들은 이미 다 비쌉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특정 국가의 채권과 통화가 신뢰를 상실하는데서 찾아옵니다. 극단적인 예가 아니라도 신뢰가 낮아지면 신용등급이 깎이면서 채권가격이 올라 결국 금리가 오르고, 통화가치가 낮아져 인플레이션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미 기업하기 힘들어 탈조선이 거듭되는 국가에서 편하게 기업에 재난세 뜯자 하고, 인플레이션 신경쓰지 말고 양적완화 하자는 거 보면 작정하고 국가를 망치자는 주장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재난이 왔을 때 고통을 겪는 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당장 안아프겠다고 술이나 진통제 남용하다간 진짜로 죽습니다.

  13. 새로운 바람 2021.02.23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에펨코리아 유저 중에 청년남성들과 일부 우파 장년세대들은 그들이 철저하게 증오하는 40대 민주시민님들이나 일부 진보적인 586세대와는 다르게

    정치적으로 혹은 이념적으로 우월하게 계몽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에 대해서 접근하고 이해하는 방식은 40대나 일부 진보적인 586세대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파청년남성들의 주장은 과거의 기성세대들의 정치이해방식은 완전히 틀렸으며 현 청년남성세대들의 이해방식이 훨씬 깨어있으며 우월하다는것인데,

    다만 현 청년 남성들의 정치 이해방식은 직간접적인 정치적 피해로 인해서 우파적인 성향을 어느정도 스스로 갖췄다는점에서 과거의 청년세대들이나 비슷한 연령의 청년여성세대와는 다른것 같습니다.

    일부 에펨코리아 청년님성유저들은 진보적인 지지자들과 정치이념으로 논쟁을 벌이거나 혹은 정치 무관심자를 우파이념으로 계몽(?)을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노력에 비해서 효율성이 높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우파에 높으신 분들(?)이 이러한 노고를 생각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지지자들을 모으고 정치권력을 획득해야 하는것은 우파에 높으신 분들(?)이지 굳이 우파 지지자들이 우파이념으로 무장해서 한명한명 정치적인 논쟁이나 설득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파들은 자유를 억압하던 군부독재찬양과 자유시장만능주의 찬양 외에 자유에 대한 이해부족 박근혜로 인해서 시민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완전히 잃었다고 생각하며

    그 때문에 현정권이 실정을 하더라도 쉽게 우파에게 투표를 하지 않는것인데 우파 청년님성들은 이러한 정치적 이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3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학습효율은 어릴 때가 좋습니다. 지식의 총량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지만요. 기존에 알던 것과 새로 알게 된 정보가 다를 때, 기존에 알던 것에 가중점을 주기 쉬운 것 또한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지만 정치적 설득은 물건을 파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고객에게 물건을 팔려면 해야 하는 행동을 유사하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상대가 잘못알고 있거나 잘 모르던 정보를 알려주는 것만으로 생각을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신뢰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뢰를 확보하는 게 우선입니다.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개발도상국

정치 2021. 2. 6. 14:00 Posted by 해양장미

1) 드디어 우리 헤븐조선에 COVID-19 백신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요. 이 프로젝트는 본래 백신을 시급히 확보할 경제력이나 외교력이 없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함께, 감사하게도 이 국제 프로젝트의 도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K-방역의 성과이며, 국격의 증명입니다. K방역 홍보를 지켜보던 타 국가들은 우리나라가 코백스로 백신을 타 가는 걸 보면서 모처럼 즐거워하며 크게 웃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을 웃겨주는 건 좋은 일이지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만세! 헤븐조선의 가붕개들은 해일처럼 넘쳐나는 국격에 아가미 호흡을 하며 좌천룡들께 지배 받는 기쁨을 그저 즐기면 됩니다.

 

 

2) 공매도 연장 건에 대하여, FTSE와 블룸버그가 태클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씨조선에 소중화 성리학이 있었듯 개발도상국 헤븐조선에도 문재이니즘(紊災人ism)이 있는 것인데, 우리 높은 산봉우리 같은 상국(上國)도 노리는 국제자본이 무슨 염치로 감히 신성 좌천룡국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동학개미들은 우금치 전투의 정신으로 파렴치한 국제자본에 당당히 맞서야 할 것입니다. 옛날 동학농민군은 동료를 소중히 여겨 산개대형을 취하지 않았고, 당당했기에 포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공매도를 띠겁게 보는 분들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무차입공매도라 할지라도 사실 은행의 지급준비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본래 초기 은행은 금 보관소 및 보관증서 발행/증서거래를 담당하는 기관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런데 보관한 금보다 더 많은 보관증서(통화)를 발행하면서 뱅크런 위험이 생겼고, 현실적으로 은행의 그러한 사기를 인정하여 지급준비율이 생긴 것입니다. 지금은 지준율에 화내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4) 공매도는 금융시장이 붕괴할 때는 한시적으로 제약되어도 좋습니다. 평소에 공매도는 버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위기시에는 음의 버블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공매도 연장은, 적어도 문재이니즘(紊災人ism)이라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교도들이 보기엔 정치권력의 버블 만들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걸 우리 가붕개들이 이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복음을 전합시다. 라후 아크바르.

 

 

5) 대한민국은 '주체'적이지 못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보다 '주체'적인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레고리력의 사용에 다시 한 번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단기(檀紀)를 되살리던지, 앞으로 창립될 위대(僞大)한 고려민주연방공화국에 어울리도록 '주체' 연호를 사용하던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탄신년도인 단기 4286년을 기원으로 하는 새로운 기년법을 사용하던지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중 가장 어울리는 기년법은 역시나 위수문동(僞囚紊哃)의 탄신년을 기준으로 하는 기년법일 것입니다. 이를 문기(紊紀)라 가칭하겠습니다. 그 표기법은 '주체'년호 사용규정과 동일하게 하면 될 것입니다. 올해는 문기69(2021년)입니다.

 

 

6)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국교는 쇼비니즘입니다. 쇼비니즘이야말로 우리 가붕개들의 정신적 기원이요, 마음의 고향이지요. 문재이니즘(紊災人ism)은 그러한 쇼비니즘이라는 대지에 지어진 축조물입니다. 일종의 신전과도 같고, 그 자체로 도그마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최고권력을 쥐기 전에는 국교를 어쩔 수 없습니다. 최고권력을 쥐더라도 쇼비니즘에 대항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쇼비니스트가 아니면 가붕개의 마음을 얻기 어렵습니다. 우리 가붕개들의 쇼비니즘은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취급을 받는다 한들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7) 가붕개는 가족이라도 5마리 이상 집합금지지만, 좌천룡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좌천룡과 가붕개는 다르다는 이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새 질서는 나날이 단단해지고 있고, 이제는 반석과 같습니다. 어떤 가붕개가 감히 좌천룡들께 미천한 자신들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겠습니까? 렐루야.

 

 

8) 신비의 영역이 많은 천사섬 신안에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4대강 건설비의 2배가 넘는 48조원이 투입된다고 하는데요. 미래에 우리 헤븐조선의 전력공급은 개발도상국에 어울리는 그것이 될 걸로 예측 가능하며, 많은 철새들이 천사섬의 날개에 천국으로 날아갈 것으로 전망되는 바, 희귀종은 미리미리 포획하여 멸종을 방지해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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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약쟁이카넬로 2021.02.06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개도국들만 받을수 있는 혜택을 한국이 받은것에 대해 문정부의 외교력이라고 포장하는 소리가 있을거 같네요. 저거 얻으려고 문정부가 어떤것을 내주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06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코백스에 가입을 해 둔 상태니, 요청을 하면 받아올 수는 있었을 겁니다. 다만 다른 나라들은 미리 백신을 제대로 구매했으니까 개발도상국 도와주려고 만든 저런 제도에 굳이 손 벌릴 필요가 없었던 거고, 우리나라는 이번에 개발도상국화 되어서 받아온 걸로 보면 되겠지요.

  2. O44APD 2021.02.06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MW 몰고 가서 무료급식소 약탈하는 꼴이군요. 보통 저런걸 보면 부끄러워해야할텐데 일부 국민들은 약탈을 하고도 부끄럽지가 않나 봅니다.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을 포함한 동양권의 영향인지 입으로는 민주주의을 말하면서도 마치 유사 왕조를 좋아하시는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의 정치 입문을 생각해보면 유사 항거리선제였지요 게다가 공공의대라는 천룡의 인큐베이터가 생겼으니 조선마저도 못한 사회가 된것 같군요

    • 해양장미 2021.02.06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히 우리나라에 벤츠몰면서 공공임대 사는 사람이 많은 게 아니다 싶습니다. 많은 가붕개들은 그렇게 공공임대 살면서 벤츠 모는 사람을 욕하면서도, 막상 우리나라가 그럴 때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벤츠몰면서 공공임대 살 수 있으면 얼마든지 그럴 사람들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박근혜는 정통성이 부족했고 왕의 품격을 잃었으므로 탄핵당한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로스쿨부터 천룡의대까지 음서제가 부활한 것이고요. 이씨조선이 아닌 왕씨고려시대로 후퇴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3. 2021.02.06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06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욕망을 억제하고 버리는 건 종교의 영역이고, 욕망을 충족하는 건 경제의 영역, 상호간의 욕망을 조정하는 건 정치의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굳이 보면 모든 면에서 실패 중이라 해야겠지요. 각자의 소비 말고는 욕망을 해소하기 어려운 사회구조가 되어버려서, 사람들이 무척이나 배금주의적이면서도 경제적 이해가 좋지 못하고 시장과 상업을 천시합니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차이는,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에서의 우위를 제외하면 얼마든지 내려갈 수 있는 나라라는 겁니다. 그에 비해 이탈리아는 관광상품과 커피문화, 성악에서의 우위가 있는 이상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진 우위는 서방세계에서의 동맹을 바탕으로 돌아갑니다. 이 동맹이 깨지면 언제든 나락으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걸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4. Lastinches 2021.02.06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행정부 수준이 명단에 나온 저 나라들 수준이라는 걸 사실상 증명하는 셈인데, 대한민국은 기본적인 선진국 국력버프가 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그 수준을 훨씬 초월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4) 예전에 EBS에서도 방영해줬던 시대정신이나 화폐전쟁 부류의 금융 음모론 덕에 우리나라 사람들 뇌리에 박힌 경제관이 지금의 동학개미들이 사악한 외인과 세력 금융자본에 죽창들고 맞서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5~6) 쇼비니즘 하니까 생각난 여담이지만, 진격의 거인이 요즘 다시 화제가 되면서 혐한 논란까지 다시 언급되던데, 출처도 불분명한 트위터 이야기나 군함도 영화촬영, 가미카제와는 별 상관도 없는 무지성 거인 투하장면 등은 그렇게 물고 늘어지면서 정작 과거사와 민족주의에 루나틱하게 반응하는 것이 영락없는 헤븐조선 쇼비니스트의 패러디 그 자체인 가비 브라운이란 캐릭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언급이 적은 것을 보고, 자기객관화가 안되다보니 엉뚱한 것에만 열올리다가 정작 자기네 패러디를 할 때는 저게 자기 이야기인줄도 모르는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7) 처음엔 눈치보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 같더니 이제 익숙해지니까 아예 대놓고 지킬 생각조차 안하던데, 뭔 짓을 해도 저렇게 지지해주는 신민들이 40%나 있으니 질서로 자리잡는 것 아니겠습니까.

    8) 4대강 보를 열자 사라졌던 새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환호하던 좌파들이 새떼들을 몰아내는 정도가 아닌 풍력발전에는 그렇게 환장하는 것을 보면 좌파들의 정신세계는 진지하게 임상연구 대상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06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나라가 50개국쯤 됩니다. 우리나라는 G20에 가볍게 드는 나라임에도 그 50개국 안에 못 들어갔다는 겁니다. 실로 빛나는 K-국격입니다.

      2~4) 옛날에 유럽에서 크리스트교도들은 도그마 때문에 금융업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은행을 했지요. 유대인에 대한 적개심과 공산/사회주의는 같이 성장했습니다. 사회주의의 분파에서 파생된 파시즘은 나치즘이라는 변종 괴물을 만들었고, 결국 나치즘은 유대인 대학살로 이어집니다. 동학개미의 세계관도 이 라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5~6) 진격의 거인은 보고 있는데, 가비 브라운이 헤븐조선 쇼비니스트의 패러디라는 생각을 딱히 해보지는 않았었습니다. 만일 가비 브라운이 헤븐조선 쇼비니스트의 패러디라면 진격의 거인 작가는 지한파를 넘어 친한파 수준인데요.

      7) 가붕개들이 주제파악하고 가붕개처럼 행동해 주는데 그러면 좌천룡님들도 천룡답게 행동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8) 제가 생각하기에 좌파들은 고양이를 좋아하지, 새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새를 좋아하면 그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언행을 반복할 리 있겠습니까.

    • Lastinches 2021.02.07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패러디라고 말한 것은
      https://imgur.com/a/YbK2Ud2
      이 대목 때문이었습니다.

      '한명 한명이 올바른 자각을 가져야 한다' '보편적인 역사관' '피해자 행세' 등등의 표현 하나하나가 일본과의 과거사 얘기만 나오면 루나틱하게 반응하는 쇼비니스트 한국인의 스테레오타입의 노골적인 패러디라고 느꼈거든요. 실제로 일본에서도 작중 마레의 세뇌교육이나 저 캐릭터의 저런 대사들을 두고 과거 일본 방송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한국 초등학교의 혐일교육이 떠올랐다는 반응도 있었고요.

    • 해양장미 2021.02.08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저도 이 장면 보면서는 우리나라 NL들을 떠올리긴 했었네요.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5. 루스리 2021.02.0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캐나다가 1인당 백신 확보량이 최대인데도 코백스에 백신을 요청해서 한국은 좀 묻히는 것 같긴 합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the_americas/coronavirus-canada-covax-vaccine/2021/02/04/7c2523ce-6727-11eb-8468-21bc48f07fe5_story.html

    코백스는 언제나 백신 확보 계획의 일부였고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강하게 나가네요. 캐나다 내에서도 논란이 있으니 어떻게 될진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그나저나 풍력으로 8.2 GW라니 사실이라면 어마어마한데 실제로 가능하다는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영국에 있는 최대 해상 풍력 단지가 원전 한 기랑 출력이 비슷한 수준일텐데요. 풍력은 발전단가가 신재생 중에서도 제일 높을텐데 태양광이 영 먹히지 않는 상황에서 갑자기 세계 최대급 풍력 단지 조성이라니 너무 편의주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48조로 그 정도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다면 원전이랑 가성비가 똑같습니다. 오히려 왜 진작 안했냐 묻고 싶네요.

    • 해양장미 2021.02.06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나다는 백신 잔뜩 사놓고 코백스까지 오더하니까 그렇게까지 하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는 건데, 우리나라는 그런 말 들을 입장조차 못 되는 거지요.

      풍력으로 8.2GW 확보가 될 리가 있습니까. 편의주의적인 게 아니고 비리와 협잡의 바다인 것이지요.

    • 루스리 2021.02.07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쑤 성 주취안 시에 있는 육상 풍력 단지가 8GW 정도 된다고 합니다. 원래 작년인 2020년까지 계획으론 20GW를 뽑으려했다는데, 성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못 찾았습니다. 옆에 바람이 많이 부는 고비 사막이 있고 아마 부지를 어마어마하게 썼을텐데도 이 정도인데, 아무리 해상이 효율이 더 잘 나와도 8.2GW란 수치가 의문스럽습니다. 주기적으로 태풍 오는 동네인데 잘 유지보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20610533296659

      신안군수 발표를 다룬 기사를 보면 군민들에게 수익을 돌리니 에너지 민주주의니하는게 전형적인 좌파식 정책 홍보 아닌가 싶습니다. 신재생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18년에 제정했다길래 찾아보니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4345635

      감사원에서 지적을 받았는데 어찌저찌 개정이 되어서 계속 지속되고 있나봅니다.

  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2.07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이번에 미국 의회에서 대북전단 청문회를 정말로 개최하면 이후에 거기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7. 윈브라이트 2021.02.08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 해상풍력에 48조를 투자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저 중에서 얼마나 많은 눈먼 돈이 586 놈들 주머니로 들어갈까요. 아무리 봐도 이 정부 에너지정책은 철저한 악의와 사익으로 정신무장된 세력이 아니고서야 추진할 수 없는 정책입니다. 문재인은 그걸 알고 저러는건지, 허수아비처럼 휘둘리기만 하는건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08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187816

      이미 보도가 되고 있지요.

      '지역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이익(총사업비의 4% 투자 시 약 1천500억원)을 공유한다는 점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주변 지역에는 기본지원금(매년 5억원)과 특별지원금(1천600억원 1회), 지역발전기금(발전사)을 조성해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 재원으로 사용한다.'

      수령(囚囹)님은 다 알고 계실 겁니다.

  8. 소수점1 2021.02.08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씨도 더 가독성이 낮아졌고 위수문동 동지에 대한 특례도 어려워졌으며 무엇보다 꿀맛이었던 맨 앞 음악이 사라졌습니다(하이퍼링크 기능이 사라졌나 봅니다.) 다음카카오가 원망스럽습니다..

  9. 슈퍼너드 리보 2021.02.27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개대형을 하지 않고, 포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학군이 개틀링건에 그렇게 학살 되었군요 ㅋㅋ 와 진짜 다양한 분야에 지식을 갖고 계십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관총 앞에 전열보병 시대의 전술을 쓰다가 대패한 것이지요. 당시 동학군이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공격하는 상황이기도 했고요. 당시의 동학농민군은 기관총을 상대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 2021. 2. 3. 18:55 Posted by 해양장미

1) 유감스럽게도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꽤 오랜 시간동안 본 블로그에서 원화자산을 믿지 말라, 달러자산과 금은을 모으라고 이야기해왔지요. 물론 지금도 그러기 늦은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슬슬 위험한 부품들이 조립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2) 우리나라의 2019년은 반일이, 2020년은 쇼비니즘이 지배했습니다. 2021년은 반미일까요?

 

 

3) IMF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금지 연장을 발표했는데요. 좋은 거 아닙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정부가 좌우하는 관치금융시장이라는 걸 세계에 선언한 거라서, 국제금융자본은 이런 걸 장기적으로 반드시 응징합니다. 연장 관련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2182459

 

 

4) COVID-19 변이종에 항체치료제가 무용하거나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3&aid=0003594027

 

 

5) 유감스럽게도 티스토리가 구버전 에디터의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기존과 같은 형식의 글 작성이 어려워졌습니다. 다음의 티스토리 인수를 거쳐 카카오의 다음 인수 이후 티스토리 기능은 지속적으로 악화일로인데, 블로그 운영을 계속하긴 할 것이지만 에디터가 개선되지 않는 한 포스트가 약식화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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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stinches 2021.02.03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4070189391
    유서깊은 1티어 동맹국조차 선을 넘으면 이렇게 대응했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인데, 저러고서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운운하는 것을 보면 웃음도 안 나옵니다.

    2) 한국은 꽤나 오랫동안 떠돌아다닌 "한국은 지정학적 이점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미국은 포기 안한다. 그러니 좀 더 할말해도 된다"라는 프로파간다와 조선시대 명-청 외교에 관한 중립외교 프로파간다가 대중의 뇌리에 오래 뿌리박혔고, 게다가 지난 수 년간 심각하게 동맹국과 서방 자유진영에 트롤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오랫동안 관용적으로 대한 덕에 국민 전반이 한국이 얼마나 심각한 외교적 진상국가인지 전혀 자각을 못하고 있는데, 이런 요인들 때문에 미국의 직접적인 압박이 시작되고 반미선동도 시동을 걸게 된다면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사회 전체에 반미 분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내년까지 있을 선거 결과 또한 더욱 중요해지겠고요.

    3) 공매도 문제는 이미 정치논리까지 끼어들었고 더구나 게임스탑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종의 선악논리까지 개입되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수습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듯 싶습니다.

    4) 저럴 것 같아서 mRNA식이 아닌 백신이나 치료제는 신뢰가 안 갔는데 역시나네요.

    5) 제목을 보고 아예 블로그 운영 중단을 결정하신 건가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운영 자체는 계속 이어가실 계획이시군요. 혹시 아예 티스토리에서 다른 서비스로 이전하시는 것도 생각하신다면 어떤 쪽을 고려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해양장미 2021.02.03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몇 번 이야기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바마 시대에 대해 깊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2) 지정학적 이점 아니었으면 벌써 응징당했을 것 같기도 한데요. 그렇지만 그것도 한계는 있는 것이지요.

      근래 주요 반미시위 단체인 대진연의 검찰개혁과 구조를 파악해보면, 이 정권의 끝은 결국 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결국은 파국으로 흘러가고 깊은 상처가 남을 겁니다.

      4)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은 살짝 달라진 스파이크에도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반응하여 올바른 항체를 형성할 수 있지만, 항체의약품은 만들어진 항체를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파이크와 항체가 올바르게 결합하지 못하면 무쓸모거나 역효과가 나오는 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5) 마음은 있으나 아직 계획은 없습니다. 이번 에디터 서비스 중단 사태는 오랜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꽤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측의 대응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별 기대는 없지만요.

  2. 페네트라티오 2021.02.03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중거리 미사일 같은 구체적인 요구가 아직 없었음에도 이 친중 주사파들이 분노 스택을 쌓게 떡밥을 계속 던져주는군요. 앞으로 볼만해질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현정부가 하는 대북정책을 너무 호의적으로 바라보는데, 미국이 강한 충격요법을 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 반미 하다가 세컨더리 보이콧까지 맞으면 더 대박일 것 같습니다. 이 정권이 어디까지 폭주할 지 모르겠으나, 반미하던 정권 중 말로가 좋은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3) 포퓰리즘 정권이라 그런지 역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이건 여론과는 관계없이 시장의 자율성과 가격조정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공매도를 재개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미국 정가와 금융계로부터 퍼펙트 스톰 제재가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명분이 들어서고 있으니까요. 고통스럽겠지만,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지 않겠습니까.

    4) 결국 치료제보다는 백신이 핵심이군요.

    5) 카카오가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의 운영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좋은 글 올려주시면 갈 곳 없는 야권 지지자들에게 좋은 방향지시등 역할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티스토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다시 열더라도 계속 글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담으로, 이번에 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으로서 전국에 85만호, 그 중 서울에 32만 5천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대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장과 기싸움 하던 여권이 선거가 다가오자 부랴부랴 공급 확대를 들고 나왔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2.03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미국이 뭐부터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일단 세컨더리 보이콧부터 날리고 시작하지는 않아줬으면 좋겠네요.

      3) 이런 걸로 보통 노골적인 제재가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그냥 패시브 펀드들에서 비중이 줄어들거나, 평가기관들의 평가하향이 있을 뿐입니다. 모르는 새 서서히 누적대미지가 들어옵니다.

      4) 항체의약품이 변이가 심한 바이러스성질환에 대해 그렇게까지 유효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5) 요새 하는 방향이 모바일 위주로 플랫폼 변경을 시도하는 것 같은데, 티스토리 특성 상 그게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경쟁력도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다른 곳에 열더라도 그 쪽으로 바로 사람들이 오진 않을거라 티스토리에도 업데이트를 계속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공급 건은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뭐라 이야기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3. 새로운 바람 2021.02.03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금은을 모으더라도 금괴, 은괴가 아닌 금은 장식품이나 공예미술작품은 자산으로써 의미가 있나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미외교 때문이 경제적인 위기가 올것 같습니다.

    2)예전처럼 반미열풍이 불면 미국이 얼마나 참을지 모르겠습니다. 반미열풍이 분다면 아마도 미국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에서 첨단산업분야에서 중국 화웨이제재처럼 한국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게 확실하게 막을것 같습니다.

    3)정확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대처가 하는 영국수상이 강파운드화를 추구하며 해외금융자본과 싸웠다가 항복을 한 사건이 생각납니다.

    4) 셀×××치료제가 게임처인져가 될것이라고 찬양을 받았는데 완전히 도루묵이 되었습니다.

    5)가면갈수록 유튜브 때문에 블로그의 경쟁력이 저하되는데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티스토리는 싸이월드의 길을 걸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떤식으로든 이 블로그가 운영되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03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있습니다. 다만 특별히 골동품/예술품/공예품/실사용품 등으로 가치가 없는 건 귀금속 시장으로 가야 하고 거의 귀금속의 순도와 중량만으로 가치가 결정됩니다. 물론 은수저나 은주전자 같은 건 실사용이 가능한 상태에서는 동일 중량, 동일 순도의 은괴보다는 가치가 더 있습니다.

      다만 가공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귀금속을 모은다면 바나 불리언으로 모으는 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는 비싸지 않으면서도 한정수량으로 나오는 불리언을 모으는 걸 추천합니다.

      2) 아마 미국은 제재 시 반미열풍은 어쩔 수 없다고 간주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 걸 미국은 많이 경험해 봤고요. 우리나라 상황에서 반미열풍으로 미국의 본격적인 제재를 버티는 건 불가하다고 봅니다.

      3) 대처 시절 인플레이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인지요? 그 때 영국이 금리인상했다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우리나라도 지금 금리인상하면 꽤 힘들 상황이긴 합니다.

      4) 그래 보이는데 투자자들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5) 카카오 측에서 티스토리의 장점이나 개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Connie749 2021.02.04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대처 사임하고 92년도에 검은 수요일이라고 있기는 했죠. 막 통일한 독일이 인플레이션 막겠다고 금리를 올리니까 헤지펀드들이 파운드화를 탈탈 털어서 영국이 ERM 탈퇴하게 만든 사건이요.

  4. 늦깍이대학생 2021.02.03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글 제목보고 철렁했네요. 성원에 대한 보답과 구버전 에디터 사용종료로 인한 것에 대한 중의적인 표현인가요? 글 내용의 섬찟함때메 불안한건지 제목보고 놀란것때메 글 읽은 후에도 두근거리는건지 구분이 잘 안가네요. 여튼, 이 또한 지나가기를 바랄 수 밖에 없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3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달러자산과 금은을 모으는 걸 여러 번 당부했던 제 견해는, 틀리게 되면 그 쪽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맞아들어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티스토리 신버전 에디터는 영 쓸 만한 게 아니라서 앞으로 포스트 작성이 기존보다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개선을 해 주면 좋을텐데 싶습니다.

  5. armalitear15 2021.02.04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러를 그래도 공익생활중에 없는 돈 모으며 살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저 작자들은 대놓고 이제 반미로 나갈거 같은데 이 나라 국민들은 반미로 나가면 레밍처럼 따를 인간들이 상당하단거에서 두렵군요.

  6. mychew 2021.02.04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많은 사람들이 강렬했던 2002년의 반미 운동을 기억하지만 상대적으로 기류가 약했던 96년의 반미 운동은 기억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너도나도 한국의 반미 리스크를 지적하지만 그 리스크의 검찰개혁에는 무관심합니다. 한국의 반미 열풍은 어디까지나 미국이 한국을 상대로 손찌검을 하지 않을 때에만 유효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양 소매를 걷어붙인 채로 우리나라를 본격적으로 대접하기 시작하면 언제든지 78-79, 96-97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때나 지금이나 미국의 집권세력이 때마침 같은 세력이네요. 대한민국을 마두로 하겠다는 천룡들의 의지가 강고해질수록 과거의 악몽이 재현될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5) 카카오는 티스토리를 제대로 운영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는 것 같네요. 모바일 기기 위주로 블로그를 관리하는 사용자들의 비율이 얼마나 된다고 저런 운영방침을 세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올려주시던 장문의 경제 관련 포스팅을 당분간 새롭게 접하기가 어렵게 돼서 너무 아쉽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4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우리나라가 미국한테 슈퍼 301조를 3번 먹었었지요. 1989, 1996, 1997년에요. 96~97년에 슈퍼 301조 2번 먹고 나서 외환위기 터진 거였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외환위기만 기억하고, 슈퍼 301조는 기억을 못 한다는 겁니다.

      2019년 있었던 화이트리스트-지소미아 문제 당시 우리나라 정치권과 국민들이 보이는 태도 및 인식을 보고, 향후 큰일이 나겠다 싶었는데 작년 터진 COVID-19로 일단 문제가 미뤄지다가 이번 바이든 정권 들어 제대로 본격화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5) 갈피를 못 잡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스토리의 연장선상에서 티스토리를 다루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현 에디터로도 장문의 포스트 작성 자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잘 만들기가 불가합니다.

  7. moagim 2021.02.04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외환위기 1달러 2000원 넘기던 그 시절이 온다는 겁니까...

    박근혜-문재인을 거치면서 정말 많이 망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회복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인버스 제법 탑승했는데

    인버스건 뭐건 원화자산 자체가 무의미해진다면 좀 그렇네요.

    gld. slv랑 달러 환전 지금이라도 해야 하나..,

    인버스 탑승은 맞는 것 같던데 달러나 금은 자산 매입은 유동성으로 자산 가격 너무 오르다 보니까 좀 망설여지는데

    차라리 지금이 싸지 파국의 그때에 쏠릴 거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slv, gld랑 달러 환전 해야겠습니다.

    5월 3일날 코스피200, 코스닥 150에 한해서 공매도 재개하는 거 차라리 불장난 여기서 끝내면 될 것이지 도대체 어디까지 거품을 만들 건지 감도 안 잡히는군요.



    2. 그러고 보니까 95년이 반일(독도, 위안부), 96년이 반미(한총련 사태), 97년이 IMF였네요.

    반일과 IMF사이에 끼어서 희미하기는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게 2002년도 미선이 효순이 촛불집회의 원형이었습니다.

    반일-독도 프레임은 YS가 잘 이용했지만 한보 사태 때문에 장악력을 잃어서 그랬지 한총련 사태는 그래도 컨트롤하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부디 이 정부가 반미를 뒤에서 부채질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만

    이번에 대진연 월담하는 거 보니까 더 심할 것 같네요.

    94년 핵위기-2019년 하노이 회담도 그렇고 YS와 문재인은 참 비슷한 것 같습니다.



    3. 실체(정권, 단체)로서의 좌파는 해악이지만 슬로건으로서의 좌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방데학살 등 좌파는 역사적으로 그 슬로건, 기치를 위해서 실존하는 생명과 희생을 수단화하면서 지도부를 결사 옹위하고, 절대권력을 탈취하려는 게 본질이라고 느껴지네요.

    쟤네들이 치켜들었던 슬로건의 기치가 스스로에 의해서 더럽혀졌기 때문에

    이후에 사회 개선에 관한 진지한 논의들이 좌파적 위선으로 취급받지는 않을까 참 걱정됩니다.

    • 해양장미 2021.02.04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환위기가 본격적으로 올지 안올지는 현 시점에서 알 수 없습니다만,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 둬야 하겠습니다.

      위안화 강세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화인버스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코스닥 인버스를 일정 비중 가지고 있고요.

      저도 지금 금은 매수에 손이 안나갑니다. 그래서 고평가 상태가 아닌 미국주식 매수를 조금씩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5월에 코스피 200, 코스닥 150에만 공매도가 재개되기 때문에 아마 소형주 투전판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대형주는 빠질것 같고요. 해외자본의 처절한 응징이 예견됩니다.

      2) 대진연 뒤에 있는 게 누군지 보면 이미 부채질을 하고 있다고 봐야하겠지요. 96, 97년에 있었던 슈퍼 301조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YS하고 마무리까지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 그래서 제가 여러 모로 극우화를 우려합니다. 좌파들이 잘못되었다고 좌파들이 내걸던 슬로건까지 전부 잘못되었던 것은 아닌데, 도매급으로 망가질 상황이거든요. 태극기나 자유 같은 언어가 망가졌듯.

  8. 가물치568 2021.02.04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IMF처럼 1달러당 2000원 같은 사태가 왔을 때 원화로 환전해서
    부동산 사는게 낫나요 아니면 그대로 달러로 계속 들고 가는게 낫나요?

  9. Palaiologos 2021.02.04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클린턴한테 정치를 가르쳐 주겠다고한 김영삼이 떠오르네요. 그때와 같은 파국만 겪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는거 보니 IMF버금가는 경제 위기가 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한국 주식을 처분하면서 환율을 주시 해야겠네요. 해양장미님도 탁월한 이익실현을 이루시기를.

    헌정사상 최초 판사탄핵이 이루어 집니다. 저 작자들은 또 다시 적을 늘립니다. 진짜 나중에는 일본한테 전쟁걸지도 모르겠네요.

    설령 향후에 작성할 글들이 단문 이더라도 많은분들이 보러 올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2.05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국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환위기 맞을 때도 위기감이 없었지요. 실제 맞았을 때도 사람들이 원인파악을 한동안 못 했고요.

      점차 대비의 시기에서 대응의 시기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지금 보이는 시장의 가시적인 모습들은 검찰개혁이 아닙니다.

  10. 1257 2021.02.05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viewingcat.tistory.com/3805

    아직은 이런 방법이 있네요.

    사실 플래시가 지원종료됐으니 구 에디터 지원종료는 당연한 일이긴 한데요. 문제는 신 에디터가 나온지 1년이 다되어 '신버전' 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인데도 수없이 지적받는 문제점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안 한 것이겠죠. 처음 나왔을 때랑 완전히 똑같은 상태일 겁니다.

    카카오는 늘 이런식입니다. 저는 누가봐도 그저 운이 좋아서 시장지배적 위치에 오르게 된 기업들을 굉장히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만족감을 주는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 해양장미 2021.02.05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테스트를 해 보니까 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측에서 구에디터를 아예 날려버린 것 같습니다.

      SK도 참 못한다 싶었지만 다음은 그 이상이었고, 카카오는 아예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1. zxc5486 2021.02.06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몇 가지 글을 보기만 하다가 댓글을 하나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하나 있는데, 블로그 주인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젊은 사람입니다. 나이가 든 사람들은 이미 축적한 재산이 있고 사회적 지위가 있기 때문에 미래가 좋지 못해도 어느 정도 방어막이 있지만, 저와 같은 나이 또래의 사람에게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상황이 나빠진다면 저에게는 치명타가 됩니다. 그 외에도 한국의 지나친 군대 문화, 주입식 교육, 민족주의, 전체주의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서 외국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원래 지금쯤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럽 대학으로 유학을 하러 갔어야 하지만COVID-19사태때문에 유럽의 입국 제한, 대학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등의 변화가 있어서 잠깐 한국에서 쉬는 중입니다.

    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부는 사회와 경제 분야에서 합리성을 먼저 따져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회 이슈에서의 합리성은 인간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존중하며 정부나 거대한 사회의 압력과 강요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매춘 합법화에 대해서는 개인의 자유로 정부가 금지하지 않되, 성노동자가 매춘을 할 의향이 없지만, 포주 또는 경제적 어려움에 의해서 강제되고 있는 경우에는 단속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는, 4가지 역할을 정부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정부는 국민의 의식주를 책임져야 합니다. 물론 의식주를 무상으로 제공하자는 뜻이 아닙니다. 가치 있는 노동하는 사람이 의식주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며, 신체적 장애나 낮은 수준의 교육 등으로 인해 노동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합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부동산 투기를 방치해서 집값이 평균 노동소득보다 빨리 올라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한 상황을 만든다면 그것은 정부가 의식주중 주 부분을 책임지지 않은 것입니다.

    2. 정부는 의료를 책임져야 합니다. 이것은 의식주를 정부가 책임지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의식주가 없으면 인간은 인간다운 삶이 없어지고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의료가 필요한 사람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똑같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생존할 수 없습니다. 즉,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은 의식주만큼 필수적입니다. 인도주의적 이유 외에도 아픈 사람이 치료받고 다시 노동을 하는 것이 몸이 망가져 노동할 수 없는 복지 수혜계층으로 변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3. 정부는 교육을 책임져야 합니다.
    의식주와 의료가 보장되면 생존은 가능하지만, 교육이 없다면 인간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인간 계발과 같은 현실적인 이유를 떠나서도 교육의 기회를 정부가 제공하지 않는다면 소수 중상류층, 상류층이 교육을 독점하여 계층 고착화는 심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교육받은 인력이 부족하다면 장기적 국가 경쟁력에도 해가 됩니다.

    4. 정부는 불평등을 줄여야 합니다.
    소수가 부를 독점하고 양극화가 심화하면 경제 효율성은 떨어지고 빈민이 늘어나며 사회 갈등이 심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미국의 교육받고 고소득인 민주당 지지자와 러스트 벨트 공장 노동자의 갈등, 그로 인한 트럼프 당선이라는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배에 치중하면 기업의 역동성은 떨어지게 됩니다. 정부는 적정선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히 부자에 세금을 물려 분배하는 방식 외에도 슬럼가 문화 개선, 알코올중독 및 마약 근절, 교육의 기회 보장 같은 식으로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저는 이 네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 처음에서 언급한 질문을 지금 합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 이민 갈 미국 사회에 관한 질문인데, 미국에서 교육 불평등 문제와 의료 파탄 문제는 심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부의 4가지 역할에 따르면, 미국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슬럼가 청소년이 범죄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파탄 난 의료를 개선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효율이 높을 것입니다. 미국은 거대한 국가 경제 규모와 세계적인 기업이 있지만, 교육과 의료에서는 그 이름값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나오는 경제적 비효율성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정도입니다. 당장 빈민가 청소년이 글을 못 읽어 실업자가 되거나 질 낮은 교육 때문에 갱단에 가입하면 그 청소년은 성인이 되어서 아무런 경제적 역할을 못 하게 되고 이로 인한 손실이 쌓이면 국가 경제에 끼치는 해악도 큽니다. 의료 파탄도 일을 잘하던 중년 가장이 병에 걸려 치료를 못 받고 가정이 파탄 날 경우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하게 됩니다.

    수확체감의 법칙에 따라서 교육과 의료가 별로 좋지 못한 상황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 이미 어느 정도 갖춰진 상황에서 투자를 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에 미국에서 정부 주도로 공교육과 의료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히 인도주의적 대책이 아니고 엄청난 경제 효과를 바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간 주도가 아닌 정부 주도여야 하는 이유는, 미국은 이미 민간에게 맡기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고 또한 공교육과 공적 의료는 그 속성상 엄청난 비용이 들지만, 혜택은 국가 전체가 누리는 일종의 도로나 수도망같은 사회기반시설의 속성을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속성의 투자에는 민간 기업은 들어가기를 꺼립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정치인이 이런 정책을 하려고 하면 공산주의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됩니다. 정부가 개입하는 것보다 교육과 의료까지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주인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가 의식주, 교육, 의료를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미국에서 많은 사람이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으로 진단하십니까?

    ps. 이전 글에는 없었는데 지금 글에는 "수령"이나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같은 문재인 대통령이나 그 측근에 대한 조롱이 많습니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것도 아니고 사실 한국 정치가 어떻게 되든 어짜피 떠날 나라이기 때문에 아무 상관이 없긴 하지만 원래 품위 있었던 블로그 주인분의 글이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낮아지는것이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6 0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자유국가에서 정부는 국민의 의식주를 책임질 수 없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의식주를 책임지려면 그만큼의 부가가치와 권력을 손에 넣어야만 하는데, 국가가 그 정도 권력을 손에 넣으면 그건 자유국가가 아닙니다. 국가는 국가가 가진 능력 안에서만 국민의 의식주를 도울 수 있는데, 국가가 가진 능력을 올리는 선택은 그만큼 덜 자유로운 국가를 만들고 반드시 부패와 비효율을 만듭니다.

      2. 전 세계 의료에서 미국이 하는 역할은 특별합니다. 미국은 약을 개발하고, 신약을 테스트하고, 의료비를 지불 가능하다는 전제조건 아래 가능한 모든 사람을 살리려 하는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자나 희귀난치병 환자를 기준으로 할 때는 미국의 의료체계가 다른 나라보다 낫습니다. 애초에 다른 나라들이 저렴하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도 미국의 신약개발이 있는 것입니다.

      3. 미국의 공교육은 선진국 중에는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만, 그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습니다. 미국의 교육은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보다 너그럽고 느슨한 면이 있고 다양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회가 구성원에 빡빡하고 높은 기준을 요구할수록 구성원들은 불행을 느끼고, 출산율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교육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4. 미국은 기축통화국이고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국가라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예시로 드신 것들은 그것이 어렵지 않게 가능했다면 이미 하고도 남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장하시는 내용은 공산주의는 아니고, 사회주의적이긴 합니다. 세상은 복잡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입니다. 생각하시는대로 현실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어떤 사회가 어떤 상태인 건 그럴 만 하니까 그런 겁니다. 별로 안좋아보인다고 이것저것 함부로 건드리면 보통은 망가집니다.

      수령(囚囹)님을 그리 부르게 된 건, 모 연예인이 수령(囚囹)님을 '문재인 씨'라 발언하였다가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이후 적합한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품위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며, 좋지 않게 보인다면 그러한 견해를 수정해보시길 요청하겠습니다.

    • zxc5486 2021.02.06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정부 주도의 의식주 책임은 단순히 정부가 국민에게 의식주를 제공하는것이 아닌 시장경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시장 주체들이 활동할 판을 만들고, 그 위에서 기업과 국민이 경제활동을 하는것을 의미한것이었습니다. 당연히 과도한 간섭이나 정부에 의한 부가가치 독점은 해가 됩니다.

      2. 동의합니다.

      3. 이미 괜찮은 학교에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 망가진 학교만 정상 수준으로 개선해도 효과가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슬럼가에는 학교다니는 청소년들이 학교는 안가고 갱단에 가담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4. 동의합니다.

      그리고 "수령(囚囹)" 정도는 누구나 정부 비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단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이런 표현은 품위를 손상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인물이 아닌것은 확실하지만 굳이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하는 일들을 보면 위와 같은 표현을 참기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6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미국은 상기하신 내용을 가장 잘 하는 나라입니다.

      3. 보통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이견이 없으나 현실적으로 개선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수령(囚囹)님을 상기하신 대로 호칭한다 하여 그와 비슷하거나 같은 수준으로 내려간다는 주장에는 근거나 논리가 존재하지 않고, 비하와 모독이 존재합니다. 자각하고 계시는 것인지요?

      여하튼 일종의 권위주의적이거나 일종의 엄숙주의적이어서 일정 이상의 풍자를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우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에 대해 저는 상기하였듯 견해수정을 요청한 것인데요. 감성은 각자 다른 것이니 제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는 있겠습니다만, 수령(囚囹)님 좀 풍자했기로서니 수령(囚囹)님과 같은 수준이라는 주장은 모독이지요? 아니면 사실 대깨문이라 풍자를 못 하도록 댓글을 작성 중인 걸로 간주해도 되겠습니까?

      본 블로그는 노골적 막말을 피한다는 점에서 품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풍자를 안하지는 않습니다. 엄숙주의적 블로그가 아닙니다.

    • zxc5486 2021.02.06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운영은 주인분이 하시는 것이니 제가 의견을 제시해도 주체적으로 하시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이전 글까지 모두 봐도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4명의 대통령에 대해서 비평과 분석만 있을분 노골적인 개인 풍자는 없었고 다만 상황에 맞추서 대비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2020년대글 들어서 개인 풍자가 생긴걸로 보아 논조에 변화가 생긴것이 의아하여 쓴 것입니다. 신문 만평과 같이 원래부터 풍자 목적이 블로그였다면 받아들였겠지만 분석 블로그에 없던 조롱이 생기면 누구나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적이라도 상대방이 품위를 스스로 깎아먹는동안 이쪽이 심각한 조롱을 하지 않고 분석과 대비를 하면 당연히 중도층은 이쪽으로 오게 됩니다. 상대를 조롱하는건 강경지지층을 결속시키고 중도층을 도망가게 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전에 자유한국당이 써서 실패한 전략, 도널드 트럼프가 2020년에 사용해 실패한 전략과 같습니다.

      대깨문 의혹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이전 댓글에서 문재인이 좋지 못하다고 여러번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굳이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문재인을 변호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위 내용은 모두 개인의 의견일 뿐이며, 맨 처음에 썼듯이 제가 이런 의견을 제시하더라도 결국은 블로그 주인분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방향으로 운영을 하십시오. 다만 블로그 열성 방문자 말고 지나가는 제 3자가 글을 보았을때 잘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의 장막은 무서운것이니까요.

      4가지의 의문에 대해 의견을 나눠 주신것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세상 일이라는게 해결이 쉽지가 않네요.

    • 해양장미 2021.02.06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 정권이 2019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독재와 파시스틱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그에 맞춰 논조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어지간한 정치 저관심층이나 대깨문류 외에는 상황파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보다 강도높은 정치적 풍자와 비판이 필요해진 것입니다. 기성언론에서 정치풍자와 비판을 하는 건 그럴 만한 필요가 있기 때문이며, 본 블로그의 아이덴티티는 미디어에 가까운 것이지 집권을 노리는 정당에 가까운 게 아닙니다. 대중정당이나 취해야 할 입장을 왜 여기에 요구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3자가 본 블로그의 풍자를 부정적으로 본다면, 민주당 지지층이거나 정치 저관심층이거나 정치적 상황파악이 부족한 엄숙주의자거나 권위주의자입니다. 어느 쪽이건 제가 잡을 필요가 없지요. 저는 방문자를 늘려 이익을 얻는 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 않고, 모든 방문자를 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zxc5486님은 사회주의적 견해를 주장하셨으며, 제 눈에 익지 않은 닉네임에도 꽤나 적극적으로 '품위없다', '대통령을 풍자하지 말라', '풍자가 아니라 조롱이다'는 식의 주장을 앞세웠는데, 이런 경우 스스로 뭐라 주장하시건 일차적인 의심은 대깨문이 아닌가로 수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만적이며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좌파를 지금껏 수없이 보고 상대해 왔습니다. 설령 아니라 할지라도 이렇게 많은 언론과 연예인이 권력눈치를 심하게 보는 이런 상황에서 여기서도 대통령 풍자를 하지 말라는 주장은 유사하게 취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처음 보는 닉네임의 단순한 의견제시치고는 귀하가 한 주장은 강도가 강하며 합목적성이 느껴집니다. 단순히 제안을 하고 싶은 것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겁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2.06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zxc5486//

      3. 그 문제 개선이 어려운건 학교 안가고 갱단에 빠지는 등의 비행을 하는 청소년들과 그들과 자주 접촉하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의식문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런 학생들의 대부분이 흑인이라서 인종문제에 민감한 미국사회에서 교육시스템 문제에 비해 자주,심도있게 나오는 편은 아니고 이게 악순환되어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더 퇴보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 농구선수인 찰스 바클리와 칼 말론이 흑인들 스스로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 찰스 바클리는 백인과 결혼한 인물이고 칼 말론은 백인들 많은 지역 유타주에서 스탁튼과 함께 백인들의 전유물인 낚시와 사냥을 즐기는 겉만 흑인이지 실상은 백인이라는 비야냥을 들었는데 이런식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것은 현대판 노예짓, 백인들에게 굴복하는 새로운 방법 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무시못할 원인이라는 거지요.

      여담이지만 정치풍자를 품위가 있는 행동이라고 개인적으로 보지 않으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파시스틱한 행보를 보이는 사람과 동격이라는 주장을 하신다면 이야기하신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제3자나 일반대중들이 그 주장에 대해 잘 받아줄지는 의문입니다. 확대해석 레벨의 문제를 넘어 모욕으로 비춰져도 할말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만의 끝과 하드보일드 비프헤드

정치 2021. 2. 1. 13:5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Jy6AOGRsR80

 

 

 

 

 

 하루키의 작품을 오마쥬한 이 제목은 정권이 끝나거나 해야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기회가 좀 일찍 왔습니다. 여하튼 몇 가지 의문들은 풀린 것 같습니다.

 

 

 

* 어째서 삶은 소대가리 소리가 나왔을까?

* 김여정은 왜 분노하면서 연락사무소를 폭파했을까?

* 북이 우리에게 이행하라 한 약속이 무엇이었을까?

* 혈맹이자 물주인 중공이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은 어떻게 그렇게 미국에 전향적일 수 있었는가?

* 왜 본질에 그렇게까지 집착하였는가?

* 요새 삼중수소 헛소리가 왜 나왔는가?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한 나의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 시점에서도 위수문동(僞囚紊哃)을 지지하는 자들은 유사시 자유 시민에게 얼마든지 총구를 들이댈 수 있는 자들입니다. 실제로는 아닐지라도 그렇게 간주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자유의 진정한 적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적의를 드러내라는 게 아닙니다. 적에게 적의를 함부로 드러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위이며, 적을 그저 증오하고 멸시하는 건 강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물론 자유 시민들은 언제든 그래야만 한다면 총을 들고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꺼려서는 안 됩니다. 역사적으로 평화만으로 지켜진 자유는 없었습니다.

 

 

 

2) 좌익의 검찰개혁은 음흉하고 기만적입니다. 지금껏 봐 왔으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나 음흉하고 기만적인 적을 상대로 맞서는 건 검찰개혁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중화민국은 공산당에 대륙 본토를 빼앗겼고, 남베트남은 미국이 참전해줬음에도 패배했고, 위수문동(僞囚紊哃)께서는 그 사건에 희열을 느꼈고, 푸틴은 크림반도를 합병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 다음 세계사적 기록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3) 물론 러시아에 놀아난 내란죄인 트럼프를 사랑하는 대깨트가 넘쳐나는 우리나라의 어리석은 극우파들은 전혀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피아를 가리자면 진정한 자유 시민의 적은 아니지만, 끼치는 피해로 보면 적이나 다름없습니다.

 

 

 

4) 이 와중에 미합중국 대통령이 바이든인건 참으로 다행인 일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의 기대와 예상대로 민주당 주류다운 호전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집권하자마자 러시아부터 손봐주겠다고 나서는 중인데, 미국은 러시아를 손봐줘야만 저유가 어택을 중단할 수 있고, 러시아가 두들겨 맞는 사이 성장한 중공을 즈려밟아줄 수 있습니다. 나의 견해로 현재의 북측은 김정은이 힘을 제법 잃고 중공에 포섭되었다고 간주되는 바, 우리나라가 두들겨 맞을 타이밍이 언제일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조금이라도 남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은 이미 Quad에서 대한민국을 배제하려 한다거나 국회에서 청문회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응징을 위한 포석을 깔고 있습니다.

 

 

 

 

5)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아직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하지 못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잠을 사랑하시는 수령(囚囹)님을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깊은 배려에 감격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께서 우리 수령(囚囹)님의 숙면을 앞으로도 방해하지 말아주시기를.

 

 

 

6) 서울시민들은 봄의 선거에서 안철수나 나경원에 표를 줘서, 우리나라가 아직 미국의 동맹이라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는 김에 더듬고맡는당 심판도 좀 하고요.

 

 

 

7) 보궐에서 야권이 못 이기는 미래를 가정한다면 차후 군사 쿠테타가 일어나더라도, 그 군부가 친미성향이라면 나는 그것에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도 방관할 것 같고요. 미국 민주당 주류는 어떤 나라가 적성국가화할 때, 얼마든지 그 나라 내부의 쿠테타를 종용하고 서포트할 수도 있는 집단입니다.

 

  

 

8) 보궐에서 야권이 이긴다 해도 상황이 정리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더욱 첨예한 갈등과 혼란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9) 배경설명 좀 하자면, 냉전시대 때 미국 민주당이 중공 편을 들어온 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1969년에 중공과 소련 사이에 국경분쟁이 있었고, 그 이후 둘은 갈라집니다. 당시 미국은 중공을 포섭하고 소련을 배제함으로 결국 소련을 무너뜨리는데요. 이후 2010년대 초까지 미국과 중공 사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변하게 된 건 글로벌금융위기 이후입니다. 글로벌금융위기 직후 세계에 돈이 있는 건 중국뿐이었고, 미국이고 유로고 중국에게 소비를 요청하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중공은 콧대가 높아졌고, 미국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후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중공은 본격적인 패권행보를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이 중공을 본격적으로 응징하기 어려웠던 것이, 러시아라는 또 다른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8년에 남오세티아 전쟁이 있었고, 2014년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자국령에 귀속시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미국이 나서서 응징을 하게 된 방식이 셰일오일 이슈를 통한 유가하락입니다. 유가를 폭락시켜서 미국의 적인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둘을 요단강 넘어 먼 곳으로 보낼 수 있었지요. 2014년 전반기까지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습니다. 그렇지만 2014년 하반기부터는 반토막나지요. 2015년 8월에는 30달러대까지 떨어집니다.

 

 문제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저유가가 좋은 나라입니다. 중국도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입니다만, 소비는 그보다 더 많습니다.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이지요. 그러니까 중국은 패권에 도전하는 국가로는 석유가 불충분한 한계가 있는 거고요. 시진핑 집권 이후 저유가로 패권도전에의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면에서 유럽은 중국 편입니다. 유럽도 석유 생산보다 소비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럽은 언제나 녹색 어쩌고 환경 어쩌고 하면서 석유가 쓸모없어질 거라는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지요. 그런데 저유가는 저물가로 이어졌고, 그러한 저물가는 양적완화 와중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젠 장기적인 저물가-양적완화-준디플레이션의 부작용이 심해진 상황이어서 국면전환이 필요하지요.

 

 

 

10) 한편으로 우리나라 친북친중 세력이 추진한 것 중 하나가 러시아에서의 가스관을 통한 LNG공급이었습니다. 환경부 및 환경단체를 통하여 원전을 줄임과 동시에 태양광 외에 가스발전소 또한 계속 늘려나가는 중인데, 본래의 계획은 북조선을 통하여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파이프로 공급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원은 미국과 중동이 아닌 러시아에 많은 의존을 하게 됩니다. 트럼프는 친러시아라 그런 상황도 받아들일 만 하였으나, 미국 주류는 절대 그렇지 않지요. 그리고 아마 그들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북조선, 중국 등지에서 발전하는 원자력 전력을 수입하는 그리드 사업도 추진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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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21.02.01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지금도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유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진영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기로 마음 먹은 파시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저 사악하거나 멍청한 중우들의 지지 속에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가 서서히 잠식당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문제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포퓰리스트들은 강한 충격요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더더욱 걱정입니다.

    4) 북한은 명백히 김정은의 일인 독재체제인데, 그가 힘을 잃었다는 것은 어떤 말씀이신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물론 북한은 중국의 지원과 무역이 없으면 버틸 수 없는 것은 사실이라 원하든 원하지 않든 김정은도 중국의 입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있다고 봅니다만.

    미국이 쿼드에서 한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기 전에 반드시 야권에서 주도권을 가져와야 할텐데요. 미국이 응징하더라도 외과 수술식 정밀 타격으로 최대한 이 정권만 끌어내리는 선에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만, 선동당하고 좌경화된 중우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미국이 그들의 기를 꺾기 위해 과할 정도의 수단을 쓰는 일은 되도록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7) 군, 특히 장교단은 체제 수호의 최후 보루이지요. 요즘 군 내부의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군부 독재를 옹호하는 정치군인은 없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이 정권에 부역하는 정치군인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군 간부들도 많은 것 같고요. 자유 민주주의에 적의를 가지고 포퓰리즘을 선동하여 인민 민주주의를 수립하려는 자들을 막기 위해서 군이 결단을 하는 때가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1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어떻게든 안철수가 보궐선거 이기고 대선을 윤석열이 이겨서 천천히 개선해나가는 게 최선의 시나리오겠습니다.

      4) 작년에 김정은 실종되고 김여정이 권한을 나누어받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중입니다. 북미회담 과정에서 중공한테 많이 밉보인 후, 중공이 뭔가 응징을 안 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 김정은 행보는 많이 비정상이었고요.

      미국 입장에서 우리나라 좌파만 정확하게 끌어내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깨트가 우익에 넘쳐나서요.

      7) 결코 원하지는 않으나, 친미군부의 쿠테타는 향후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2.01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우파의 대깨트는 거의 태극기 부대와 겹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목소리와 영향력은 과대 포집되어 있고, 보수 진영이 추후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회복되는 모양새가 만들어진다면 미국 정치에 대한 그들의 지나친 관심도 사그라들 것이라 봅니다. 물론 그들은 우려스러운 집단이지만, 보수의 조직이 재건된다면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대깨문과는 달리 절대수도 적고, 대중을 끌어들일 매력이 없는 집단이니까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전통적으로 공화당계를 지지한 교회의 영향력도 코로나로 인해 감소한 상황이고요.

    • 해양장미 2021.02.01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기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딱히 이견이 없으나, 요지는 지금 당장 바이든 정권이 우리나라 우익을 신뢰할 수 있느냐에 있겠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2.01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국민의힘 의원들 중 미국의 대안우파 같은 포퓰리스트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트럼프가 문재인과 김정은에게 놀아나 준 덕분에 선거에서도 깨지고 지지율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으니 말입니다. 미국 의회에서 열릴 북한 인권 청문회에 국민의 힘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 O44APD 2021.02.01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판문점 선언을 봤을때 참 의야했었지요

    판문점선언은 누가봐도 북한에게 지불해야하는 청구서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아무리 친북이라지만 자생적으로 생겨난 집단이라 혈통도 없는 존재들에게 뒤통수를 치면 쳤지 담보도 없이 공짜로 해주는 애들이 아닐꺼라는 생각을 줄곧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 이후로 석탄이 나왔긴했습니다만은 이 석탄은 딸린 입이 많은 김정은이 만족하기에는 매우 적은양이였고 북한 입장에서는 리스크도 매우 컸는지라(그리고 그 리스크는 와일즈 어니스트호가 나포가 되면서 실현이 되었지요) 이게 본 코스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이번건이 나오면서 석탄은 에피타이져고 이게 본 코스구나라는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문재인은 댓가를 치뤄야하겠지요. 그게 어떤 방식으로 치룰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 해양장미 2021.02.01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운동권보다 이전 세대(ex:박성준)를 통한 연계와, NL이 강성해진 이후에 생긴 연계가 있긴 할 것입니다.

      원전 건이 보도대로라면 판문점선언은 검찰개혁적으로 남북이 밀약을 하고 미국을 속이려 든 사건이 됩니다. 핵을 보유한 통일 조선이라는 청사진이 최종목표였겠지요.

    • O44APD 2021.02.01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미국을 속일려고 했음에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자칭 운전자께서는 심유경짓을 시도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3. Palaiologos 2021.02.01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재보궐과 이어지는 대선에서마저 민주당이 이긴다면 군부내에서 쿠테타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질 겁니다. 저 역시 군사정권이 친미 친일이면 눈감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마지막 경우의수 입니다. 재보궐과 대선모두 야권이 이기고 천천히 원만히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대깨트에 대해 걱정하시는 거 같은데 걱정할 일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소리만 요란하고 실제 득표는 처참했습니다. 보수우파 조직이 조금이라도 재건 된다면 바로 뒤로 밀려날 세력입니다.

    나라를 팔아도 좌익이 팔면 별일 일어나지도 않네요. 이번 원전건도 흐지부지 넘어갈 거 같네요. 서울시장 재보궐에서 야권후보의 득표율이 상당히 중요해 졌습니다. 압도적인 득표율로 야권후보가 찍어 눌러야 그제서야 저항시위와 세력이 만들어질 겁니다. 이번 만큼은 국민들이 정확한 판단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1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 정권이 대깨트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 대깨트가 우리나라 우파의 주류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지요. 현 국민의힘이나 안철수측에서 바이든 정권과 접촉하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채널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재보궐을 일단 이겨야 희망이 보일 것 같습니다. 재보궐 지면 대통령도 이재명이 될 것 같은 분위기네요.

  4. 대발290 2021.02.01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에게 보증한 김정은의 위장된 비핵화 의지를
    도대체 무엇을 담보로 이끌어 내었을까 궁금했었는데
    하나둘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수습해 보시겠다고 김정은에게 건넨 usb를 공개하니 마니
    또 삭제된문건이 다른곳에도 있었느니 마니 하는데
    사실 그걸 어떻게 믿겠습니까 새로하나 급조하고도 남을 인간들인데요

    친히 발끈하시는게 참 맺집 좋아보이던 이정권도
    슬슬 한계가 오고 있나 봅니다
    044APD님 말씀처럼 심유경짓을 시도했으니
    꼭 심유경의 전철을 밟게해줘야 할텐데요
    어설프게 뒀다간 친구 뒤를 따를까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여담으로
    전 정부 청와대 캐비넷안에 시의적절하게 하나씩 뽑아내던 문건이
    있었던걸 보며 도대체 얼마나 공황상태였으면
    저런걸 그대로 남겨 뒀을까 했는데
    그걸 삭제하거나 파쇄하는것도 범죄에 해당하니까
    해당 공무원들이 고의로 방치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삭제를 지시할 수뇌부가 공황상태였던게 주원인이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1.02.01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일이 있어도 수령(囚囹)님의 옥체만큼은 지켜야 합니다. 그분까지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의 뒤를 따르면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그분에게는 크고 아름다운 집의 4/13평 특실을 내어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퇴임후에도 평생 국민들이 세금으로 먹여살려드려야 합니다. 100살 넘게 사시길 바랍니다.

  5. armalitear15 2021.02.01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놓고 말이 앞뒤가 안맞고 이명박근혜 탓만 해대도 증거는 결국 나라 팔려고 한 증거들이 넘쳐남이 짜맞춰지는데도 사람들 반응은 조용한거 보면
    이 나라 국민들 자체가 좌파엔 유달리 관대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우파서 저것보다 못한것만 일어났어도 이미 아주 엄청나게 들고 일어났을게 뻔하니 말이죠.

    이번 재보궐서 과연 야권이 이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벌써부터 야당은 내부총질 중이고 국민들이 문재인보다 더욱 좌파인 이재명에게 지지도가 쏠리는거만 봐도 말이죠.

    우선은 안철수와 박형준이 재보궐서 이기는게 답이라 합니다만 그것도 안되면 뭐 피노체트 방식이라도 쿠데타가 날법하기도 합니다.
    저들의 짓거리는 카스트로나 차베스의 그거니까 말이죠
    그리고 요즘 보면 볼턴 등이 야권 청문회 참고인으로 나서는거와 저들의 매국행위에 세세한 정보들이 더욱 파지는걸 봐선 뭔가 야권이랑 미국 정계나 정보기관들이랑 커넥션이 슬슬 생기는거 같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01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라면 볼턴은 이번 바이든 정권 사람이 아니라는 것일까요. 바이든 정권에 줄을 대야 할 텐데요.

      야권의 분열과 갈등이 역시나 별로 좋지 못한 정치구도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권이 보궐을 이기지 못한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미래가 펼쳐질 걸로 생각합니다.

  6. Lastinches 2021.02.01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개인적으로 우려하는 점이 요즘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막상 진짜 들고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 온다 해도 대중이 저항을 주저하거나 아예 포기해버릴 가능성이 커보인다는 것인데, 애초에 그런 상황까지는 가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2) 말씀하신 사례들은 이젠 역사책에 나올 만큼 오래된 사례인데다가 과거 공산권이었고 이전부터 정치적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던 국가들인데 한국 정도의 국가가, 그것도 공산권이나 냉전은 수십 년 전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금에 와서 저런 사례가 된다면 특히나 서방 자유진영 국가들이 겪을 쇼크가 대단할 것 같습니다.

    4) 바이든이 취임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절대 못 빠져나갈 명분까지 쌓아 놓고 압박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치밀하게 시간을 들여서 칼을 갈아 온 것 같은데, 청문회가 시기상으로 보궐선거에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쪽으로 전개되길 바랍니다.

    5) 수령님께서는 작년 11월에도 G20 화상회의 중에 또 조는 모습을 선보이시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이셨는데, 말 위에서 쪽잠을 자며 모자란 잠을 보충했다는 나폴레옹과도 같은 영웅의 풍모에 그저 경의를 표할 따름입니다.

    7) 돌이켜보면 전두환 정권의 득세와 몰락 모두 주한미군의 개입 여부가 중대한 역할을 했었죠. 저는 작년 총선 결과가 나왔을 때부터 더 이상 정치로 뭔가 개선되는 것은 요원해보이고 쿠데타라도 일어나길 빌어야 할 만큼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제발 그 수준까지는 가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8) 정말 운이 따르고 일이 잘 풀려서 보궐선거와 대선 모두 야권 쪽으로 흘러간다 쳐도 좌천룡들이 지난 수 년간 서울과 청와대에서 저지른 짓들이 파헤쳐지고 수습되는 것만으로 5년으로는 택도 없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9) 대깨트들 보면 참 답답한 것이 클린턴 시절이야 겪어보질 않았거나 관심 자체가 없고 무식하니 모를 수 있다 쳐도, 크림반도 사태 이후에 그 오바마 행정부가 수단방법 안 가리고 러시아 두들겨패던 것이 그리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민주당 주류의 호전성을 깨닫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 갈 지경입니다.

    10) EU가 천연가스 때문에 러시아에게 쩔쩔매는 꼴이 수년간 눈앞에서 펼쳐졌는데도 기어이 천연가스 파이프 도입하려고 그렇게 기를 쓰는 꼴을 보면, 저들을 이완용에 비교하는 것도 이완용과 을사오적에 대한 모욕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01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 일반 대중들이 반정권 시위를 펼칠 구심점이 없습니다. 태극기 - 교회 세력이 이미지가 망가지다 못해 대깨트 + COVID-19 주범으로 만인의 공적이 되어버려서요.

      2) 미국도 아마 아주 극단적인 상황은 막고 싶긴 할 겁니다. 문제는 미국은 아주 극단적인 상황을 막기 위해 얼마든지 꽤나 극단적인 상황도 일으킬 수 있단 말이지요.

      4) 트럼프가 난리치는 동안 미국 주류가 오랜 기간 칼을 갈았다고 보면 되겠지요.

      5) 실로 역사에 길이 남을 분입니다.

      7) 이쯤되면 슬슬 쿠테타 가능성도 염두에는 둬야 하는 국면인 것 같긴 합니다.

      8) 일단 정권이 바뀌면 이적단체들부터 철저히 색출하여 깔끔하게 정리해야만 합니다.

      3, 9) 그 우자들은 오바마가 전략적 인내만 하고 일본 편만 든 줄 알아요.

      10) 아무렴 이완용은 우리 좌천룡들에 비하면 훨씬 선량하고 도덕적인 인물이지요.

  7. 윈브라이트 2021.02.02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원전 관련 건이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청와대는 강공 모드로 반격하고 있고, 국힘과 조중동이 연합전선을 구축한 상태입니다. 제가 보기에 검찰은 북한 원전을 별건으로 보고 아직 경제성평가 조작 쪽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2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찰은 알아서 수사를 할 거고, 대중들의 인식은 특정한 트리거 없이는 당분간 크게 변하지 않을 겁니다. 본건은 외교적인 영향이 일단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하며, 향후 정국의 변수가 된다면 외교적인 무언가가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궐선거에서 야권은 이 원전 건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전 건에 지금 별 감흥이 없는 사람은 보궐 투표일까지도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8. 복서겸파이터 2021.02.02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드보일드 비프헤드

    잘 삶은 소 머리고기가 먹고 싶어집니다 ㅎ

  9. 포대비료 2021.02.02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권은 매력도 없고 능력도 없으며, 보수는 교회와 ♪♪♩ 이미지로 덮였어요. 야당 대표라는 김종인 할배가 기자에게 반말 찍찍 내벹으며 귀찮다는 투로 중얼대는 꼴을 보면 일말의 희망도 안생깁니다.

    추미애 내리니 바로 윤석열이 묻히는 현실을 보면, 보궐선거도 하늘이 도와서 경선 흥행이 대박나야 가능할 것 같은데.. 김종인 할배 하는거 보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 같네요.

    보궐선거 2패 혹은 1승1패도 가능할듯 싶고, 대망의 이재명의 시대를 대비해야겠어요. 노무현이 쌀을 씻고, 문재인이 밥을 짓고, 이재명이 밥을 먹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 해양장미 2021.02.02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름 선거국면 들어가면 이슈화할 수 있는 건 많아서, 언론에서 서포트를 좀 해 주면 야권이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총선때와는 달리 최대한 투표율을 높여야 야권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포대비료 2021.02.03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물+돈풀기+선동+언론을 가졌으니 문주당도 할만하죠. 그리고 제일 문제는 김종인과 국힘당은 이길 생각이 없는것 같은데요. 4.15총선 때보다 나은 상황도 아닌듯 싶고, 서울 탈환하려면 경선 흥행밖에 없어 보이네요.

      https://cm.asiae.co.kr/ampview.htm?no=2021020211382805807

      빅영선과 안철수 사진만 놓고 보면 누굴 찍고 싶을까요. 그리고 왠만한 이슈로는 미동도 안할테구요. 아.. 갑갑하네요.

    • 해양장미 2021.02.03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일화를 했을 때는 박영선이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단일화를 안 하면 박영선이 이길거고요. 작년 총선보다는 어떤 면에서 봐도 낫습니다. 그 때는 공천부터 완전히 엉망이었고 야권이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없었습니다.

상황의 검찰개혁

정치 2021. 1. 29. 16:3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qsMg1mLYq6k




 1st.


 통치권력 중 가장 약한 권력은 폭력에 의한 권력입니다. 대조적으로 강한 권력은 카리스마와 도그마에 의한 권력이지요.


 박정희는 집권의 정통성이 처음부터 부족하였고, 여러 번 재집권하고 이후 유신까지 하면서 점차 더 낮은 정통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폭력도 동원했지만 폭력만으로는 권력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박정희는 민족주의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민족주의를 강화하고 자신이야말로 민족의 리더라는 식으로요.


 그래서 말년에 박정희는 더 이상 자신이 민족에 있어 최선의 리더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흔들렸습니다. 다만 박정희는 그래도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고, 민족의 리더라는 이미지는 있었습니다. 관련하여 진짜 문제는 그의 사후에 일어났지요. 박정희가 양성해 낸 수많은 민족주의자들이 전두환을 민족의 리더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미국이 전두환의 집권을 인정하고, 광주 항쟁에 개입하지 않으면서 좌익 민족주의자들의 본격적인 반미행보가 시작됩니다. 미국이 전두환을 반긴 이유는 쉽게 말해서 미국이 박정희를 부정적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는 좌익 전력이 있었고, 그래서 처음부터 미국은 박정희를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5.16 군사정변 당시 주한미군은 정변을 막기 위해 개입하려 했으나, 윤보선 대통령이 허하지 않으면서 일단 정변을 막지 못했고, 이후 박정희가 친미선언을 하고 미국에서도 정변이 반복되면서 대한민국이 흔들리는 걸 원하지 않았기에 수습은 됩니다만 그래도 박정희는 결코 미국에 고분고분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좌익에서는 박정희의 쿠데타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공했으므로, 미국이 그의 정변을 도왔거나 방관했다는 주장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박정희를 딱히 신뢰했던 적이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두환은 미국에 더 우호적이거나 저자세일 확률이 높았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정치적 혼란이나 좌경화를 바라지 않았던 미국은 전두환에 별로 반대할 이유가 없었지요.



 통칭 NL.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론을 주장하는 주체사상파는 이런 배경에서 등장했습니다. NL 주사파는 북측에서 만들어 심거나 한 게 아니고 자생적으로 생겨났는데, 북에서 쏘던 라디오가 영향을 주긴 했습니다만 그 외의 개입은 없었습니다. 이 좌익 민족주의자들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게 민족정통성이 없다고 보았고, 김일성을 민족의 정통 지도자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맥락에서 이승만의 남한 정부수립부터 잘못된 역사로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겪는 정치적 문제의 본원은 여기서부터 비롯됩니다. 우리나라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나라로 보고, 그러한 관점을 가진 자신들이 옳은 거고, 그렇지 않은 관점을 가진 다수에 대해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nd.


 우리들은 이웃끼리 사이좋게 지내고, 싸우지 말라고 배우며 자랍니다. 그렇지만 분노, 증오, 혐오의 정서를 가진 자들이 많지요. 사람은 타 집단에 대한 분노, 증오, 혐오를 컨트롤할 수 없을 때 극단주의자가 됩니다. 좌익이나 극우가 되기 쉬운 것입니다.


 우파는 원래 좌파보다 온건한 게 우파의 특성입니다. 그러니까 사회가 정상적이고 잘 돌아갈수록 우파나 중도파가 많고, 좌익이나 극우는 적습니다. 원래 좌우파의 구분은 루이16세를 죽이냐 살리냐로 구분되었다는 걸 염두에 두시길.


 그러니까 매카시스트들은 그들이 옳건 그르건 정치적으로 계속 세력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카시스트들은 성격이 극우적입니다. 적당히 보수적인 사람들은 매카시즘에 정서적으로 동조하기 어렵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중도/보수는 반공보수에 냉담하고 거부감을 곧잘 느낄 수밖에 없단 말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반공보수 세력은 ‘북측을 신뢰하지 않는다’를 넘어, ‘북측과 평화적으로 잘 되길 바라지 않는다’는 쪽으로 보여져 왔습니다. 그러니까 북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는 점차 설득력을 잃었고, 많은 사람들은 반공보수들이 적대적 공존을 택하는 걸로 의심해 왔습니다.


 그러한 세월의 결과 주체사상파들이 정치권력을 손에 쥐었습니다. 그리고는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데, 가붕개들은 상황을 알려줘도 정상적인 반응이 안 나옵니다. 쉬운 말로 이미 꽤 적화가 된 거지요.





3rd.


 원자력발전 건에 대해 나는 두 요소를 분리해 보고 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세세하게 보면 일부 얽혀있긴 할 것입니다만, 일단은 분리해 보는 게 개념이해가 쉬울 것 같거든요.



 북에 원전 짓는다는 건은 아마 종북 주사파의 폭주일 것입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게 간주해도 검찰개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걸 과연 중공이 원했을까? 생각하면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중공과 북조선 사이는 언제나 갈등이 있고, 김정은은 하노이 이전까지 중공에 반기를 들고 있었다고 보거든요. 작년에 죽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칩거하는 과정에서 중공에 권력의 지분을 내줬거나, 중공의 영향력이 강해졌거나 하는 변화가 있을 걸로 추측해보고 있고요.



 태양광은 검찰개혁적으로는 좌파 세력의 지갑과 관련이 있습니다. 돈줄이란 말이지요. 여기에 중공 쪽의 로비가 있었을 걸로 간주 중에 있고요. 그래서 북조선 원전건설 건과 중공이 밀접해보일 수 있을 테지만, 나는 중공이 북조선에 원전 건설하는 걸 찬성하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북에 원전을 실제로 지은 건 아니니까, 중요한 건 우리나라의 신용문제라 보면 되겠습니다. 군사외교적 신용과 경제적 신용을 모두 깎아먹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4th.


 중국 인민은행이 본격적인 유동성 회수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장이 연말-월초에 좋았던 상황의 검찰개혁은 위안화 강세에 있고요. 이번주 빠진 상황의 검찰개혁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회수로 인한 금리인상과 연준의 레포 중단 발표에 있습니다.


 춘절을 앞두고 유동성을 회수하는 것은 이례적인데, 아마 첫 째 이유는 중공의 위안화 기축통화화에 의한 것으로 간주하면 될 거고, 보다 검찰개혁적인 두 번째 이유는 사실 이제 중공이 돈이 없을 겁니다. 중공 돈없다는 건 정말 여러 번 강조해도 모자란데, 중공은 지난 30년간 돈이 없던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청년 가붕개들은 이제 처음 겪는 상황을 겪게 될 거예요. 연배 좀 있는 분들은 잠든 옛 기억을 꺼내들어야 합니다.




5th.


 조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이 연방소유 토지 내 신규 석유와 가스시추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화당은 일단 이것에 반발 중인데요. 검찰개혁을 봅시다. 석유 생산량을 줄이면 유가가 오를까요, 내릴까요? 그리고 유가가 오르면, 중공은 좋을까요? 아니면 싫을까요?



 관련하여 나는 가솔린 SUV를 구매하는 걸 말리고 싶습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전 디젤차가 인기 있었지요. 사람들이 디젤세단을 많이 몰았었어요. 그건 그 때 유가가 비싼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연비가 좋은 차가 인기 있었던 거지요. 요샌 유가 싸고 여자들이 운전 많이 시작해가지고 가솔린 SUV가 늘었는데, 그런 차량은 트렌디한 차량입니다. 잠깐만 탈거면 몰라도 오래 탈 생각이면 훗날의 유가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6th.


 올겨울 날씨가 참으로 각설이같아요. 완전 얼씨구 절씨구한 날씨인데, 우리나라만 이런 게 아니고 지구가 전체적으로 그렇습니다. COVID-19가 워낙 난리라 보도가 안 돼서 그런데, 지금 이 기후는 라니냐입니다. 지난 여름의 어처구니없는 강우와 올겨울의 각설이같은 날씨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보면 됩니다.


 라니냐가 오면 당장은 날씨가 각설이같아서 힘든데요. 그 다음에 생각해야 할 건 식량 인플레이션입니다. 라니냐는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에 대미지를 줍니다. 이미 올 여름부터 과일 가격이 엉망이었잖아요? 그런 것처럼 식량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는 금융, 석유, 식량 등 여러 면에서 인플레이션을 맞이하게 될 거란 말이지요.




7th.


 오늘 우리나라 주식장의 하락 상황을 보면, 섹터를 안 가립니다. 순환매 장세가 아니고 버블붕괴로 관측되는데요. 나는 이미 지난 가을에 시클리컬에 해당하는 D건설사를 매수해서 70% 정도의 이익을 내고 지난 연말에 매도한 후 코스닥 인버스로 갈아탄 상황입니다. D건설사는 일찍 매도를 안 했으면 100% 이상의 이익을 낼 수도 있었는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시클리컬에도 버블이 껴 있었어요.


 금요일의 오늘 같은 장은 멘탈 공격이 됩니다. 이러고 나면 고점에 롱포지션 잡은 개미들은 주말을 편히 못 보냅니다. 그러고 간절한 마음으로 월요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월요일에도 오늘같으면 멘탈이 조각나지요. 동학개미군단의 사기 수치는 절대 높지 않을 겁니다. 후퇴하는 개미들이 많아지면 군단 전체의 붕괴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8th.


 간밤에 게임스탑 주식에 대한 매매 제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는 와중에 매매 제한이 걸려 꽤 시장 반응이 뜨거웠었는데요.


 주식하시는 분들은 그 해프닝이나 게임스탑 주가를 주로 보겠지만, 그로 인한 변화 중 하나로 미국 채권 매수세가 꽤 좋았습니다.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이는데,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생겼기 때문에 채권이 좋아진 겁니다. 채권이 좋아지면 결국 기준금리 인상의 요인이 됩니다. 시클리컬이 꽤 포함된 다우존스지수도 간밤에 6거래일 만에 상승했는데, 다우존수지수는 경기가 정상적으로 순환하며 회복된다고 전망될 때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9th.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대해 “렉키로나주 투여를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 등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처방 권고하였습니다. 기사는 다음 링크를 보시길.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270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권고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나는 그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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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21.01.29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전 건을 더 파헤쳐야 하는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KEDO를 들먹이며 헛소리 하는 좌파들도 많이 봤거든요. 그 때와 지금은 비교할 게 못 되고, 북괴는 이미 핵개발 전력도 있으므로 더더욱 핵과 관련된 활동을 엄격하게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데 말입니다. 뭣보다 한국에서는 탈원전을 추진하면서 핵을 보유하고 있는 북괴에게는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것이 매우 석연치 않습니다. 폐쇄하려는 월성 원자력 발전소는 중수로라 핵물질을 확보하기 더 쉽다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미국 측도 이번에는 좀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대북 제재와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트럼프가 그렇게 놀아나 줬으니 미국도 어느 정도는 책임이 있고요. 미국이 문제 삼으면 좌파들은 비핵화 이후 경협 플랜일 뿐, 대북제재를 어길 생각은 아니었다 라고 항변할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 미국 측에서는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합니다. 뭐가 됐든 일단 검찰 조사 내용이 더 공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29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일단은 실제 실행된 게 없다는 점에서 미국이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나서기 쉬운 사안은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신뢰를 잃었을 뿐이지요.

      미국 나름대로는 가지고 있는 자료들이 있겠으나, 정권이라도 바뀌기 전에는 우리와 공유하지 않을 겁니다.

  2. lㅇㅅㅇl 2021.01.29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일당의 검찰개혁은 종중 종북이 맞습니다. 그동안 색깔론이니 냉전의 산물 운운하면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틀어막았지만 그렇다고 검찰개혁이 달라지지는 않죠.

    • 해양장미 2021.01.29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어린 가붕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인식전환을 신속하게 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의 검찰개혁입니다.

  3. 1257 2021.01.29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가 마이너스 때부터 원자재 etf를 손톱만큼만 가지고 있는데 근래 꽤나 좋은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상황이니 지금 가지고 있는건 아주 오래 들고갈 생각이지만 원자재는 언제나 변동성이 심하고 장기전망이 불확실해서 헷지수단 이상으론 못 가져가겠더라고요.

  4. 성세자생정 2021.01.29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저는 현재 s&p 500과 코스닥 선물인버스로 절반정도씩 나눠서 들어가 있는데요. 주식시장보다 채권으로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되면 s&p에는 별로 안좋을까요?

    • 해양장미 2021.01.29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저 그렇겠지요. 그 경우 S&P 500은 약세를 보일 거고, 그러면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빠지니까 코스닥 인버스와 환율에서 만회가 될 겁니다.

  5. armalitear15 2021.01.29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NL들이 좋아라하는 사상의 기반이 된 리영희 신영복만 해도 뼛속까지 종중 종북이나 다름없긴 했죠.
    이들의 철학적 기반이 되는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답이 나오는데 이제 사람들이 나라를 팔아먹는 집단이 나라를 잡아도 조용한거 보면 얼마나 좌경화가 심하게 됬는지 보일 정도입니다.

    미국이 과연 저들을 박살내기 위해 야당이랑 밀당을 할까는 싶네요.
    저정도면 이미 CIA 같은 기관들은 알법도 한데 말이죠.

    이제 인플레가 예상되는데 대비를 어케 해야할까요.
    저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는 좌파들 보면 잘못하면 바이마르 공화국급은 아니여도 큰일날거 같은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1.30 0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은 가능한 우리나라의 반미감정을 자극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반미로 돌아섰을 때 골치아팠던 걸 미국도 기억하고 있을 거거든요.

      원화가 안정적이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있을 때는 외화와 금은을 모아야지요. 이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제가 강조해 왔고, armalitear15님은 성실하게 대비해 오신 것으로 압니다.

  6. minddiver 2021.01.29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스톱 사태의 언론보도와 댓글 반응을 보면, 게임스톱 사태로 미국에서도 공매도에 대한 반감이 늘어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는(금융선진국인 미국에서도 공매도에 대한 반대가 늘어나는데, 한국에서는 더더욱 문제가 많다는 식의 논리입니다.) 논조의 언론보도나 댓글 반응이 지금 엄청나게 많습니다.

    얼마 전 IMF에서 한국이 공매도를 재개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내면서 어느 정도 압박을 했는데, 게임스톱사태를 명분으로 공매도 재개 연장을 하거나 종목제한같은 이상한 조치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모습이 보여서 우려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30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IMF무시하고 조치 이상하게 하면 외인은 우리 금융시장을 매력없고 정부가 고나리질해대는 시장으로 봐서, 결국 투자를 줄일 걸로 생각합니다. 대가를 치르게 되겠지요. 그러한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7. 2021.01.29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1.30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공 기업들은 백도어나 정부가 과도한 지원을 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반면, 우리나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는 그러한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LG는 좀 문제가 있고요.

      굳이 불안요소를 이야기하자면 삼성전자가 현재 미국에 공장을 늘리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 해외로 주요 생산라인이나 본사를 옮겨버리는 경우의 수는 있겠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그 쪽이 쉽지요.

  8. 퐁퐁123 2021.01.30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oqafpHe5Xiw
    다른건 몰라도 140% 공매도랑 거래 정지시키고 매수 버튼 뽑아버린건 진짜 선 넘은 것 같네요. 이미 정치권으로 공이 넘어가서 이 일에 관련된 자들은 처벌을 받게 될 것 같고요.
    공매도가 필요악이라는데는 동의하지만 제대로 된 필요악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 minddiver 2021.01.30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필요'악' 인가요? 왜 선악개념이 들어가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 해양장미 2021.01.30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런 문제를 제도로 개선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큰 판돈 걸렸을 때 개개인이 막나가는 걸 누가 어쩌겠습니까.

      공매도를 악으로 보고 응징하겠다고 저런 위험한 판에 쉽게 달려드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전례가 생겼으니 개미들도 앞으로는 좀 더 위험을 알게 되겠지요.

    • 퐁퐁123 2021.01.30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최저임금 제도를 필요악에 비유하는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최소한 공매도 140% 같은 일이 발생하거나 불법적인 무차입공매도 같은건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개미들도 저렇게 악에 받혀서 달려드는 일이 줄어들겠지요.

    • 해양장미 2021.01.30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제 말은 규제를 어떻게 해도 너무 판돈이 커져버리면 다 무시해버린단 말입니다. 무시하고 나중에 두들겨 맞는 게 나으니까요. 모든 갈등의 끝은 전쟁인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판돈과 갈등이 커지니까 룰이나 국가권력이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 minddiver 2021.01.30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최저임금제도는 경제학적으로 볼 때 본래 시장에서 결정되어야 할 임금을 왜곡하는 부분이 태생적으로 있기 때문에 필요악이라고 하는것인데요

      공매도는 그런 것이 있나요? 게임스톱 사태는 로빈후드 등 주식투자 어플들에서 거래를 막은게 문제지 공매도가 문제인가요?

      게임스톱 주식이 과열인지 아닌지 저는 잘 모릅니다만 과열된 주식이 있다면 그걸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게 원래 공매도입니다.

      게임스톱이 레딧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주가가 올랐다는 얘기도 있고 게임스톱이라는 회사의 가치 대비 주가폭등이 정상적인지는 따져봐야겠죠.

      어떤 걸 봐도 공매도에 악이라는 딱지를 붙일 만한 건 전 못찾겠습니다. 조직적인 주기조작은 공매도가 아니라 매수로도 가능하죠. 악용할 수 있는건 공매도뿐이 아니라는겁니다.

    • 퐁퐁123 2021.01.30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전 무시하고 나중에 두들겨 맞아도 안 괜찮은 상황을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은 국가간의 갈등을 통제할 정부같은 존재가 없지만 이건 정부라는 존재가 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1.01.30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 //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 작전이나 담합을 발견했다라거나, 그런 식으로 빠져나갈 수가 있어요. 막상 징계나 재판이나 그런 식으로 가면 로비와 인맥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고요. 금융규제를 심하게 먹이면 반드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당국이 개입 많이 하면 관치금융 되고요. 민중이 정치력 모아서 금융자본 싹 털어보자라는 식으로 가면 영락없이 포퓰리즘 되고요. 그렇다고 군주정이나 독재국가에서 이런 걸 막을 수 있느냐 하면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괜히 도박판에 끼어들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 퐁퐁123 2021.01.30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동영상에도 나와있지만 공매도 140%는 비정상적이고 불법에 가까운 과매도이고 과열된 주식의 거품을 빼는 것의 개념을 이미 넘어선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빈후드 대주주는 이번 게임스탑 사태와 관련이 깊은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입니다.
      로빈후드 ceo가 괜히 매수버튼을 뽑아버린게 아니죠.
      그리고 저런 역사적인 주가폭등 주식에 모멘텀 플레이를 하는건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도 마찬가지고요.
      제 말의 요점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룰이 좀 더 공평해져야 한다는겁니다. 공평해지기 위해서는 기관이 좀 더 많은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고요.

    • minddiver 2021.01.30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로빈후드에서 시타델의 압력이나 자의적 판단으로 매수버튼을 중지시켰다면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권리를 침해한거죠.

      그 이상은 잘 모르겠구요, 과매도가 문제라면 과한 폭등이나 과열도 문제이고 자주 일어납니다. 불법인지 아닌지는 미국시장 룰에 따라야 하는 것이고, '불법에 가까운'이 뭘 말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시장 공매도 룰을 어기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는 것인가요?

    • 해양장미 2021.01.30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 제가 좀 설명을 하자면, 현재 게임스톱 상황은 검찰개혁적으로 대차가 과다한 상황입니다. 여기서부터 룰 위반인데요. 유통주식수의 140%가 공매도되는 게 원칙적으로 불가능함에도 그게 이루어졌다는 데서 무차입공매도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대차 또는 대주가 일단 신용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상관이 있는데, 현물을 가져오는 게 아니고 일단은 신용으로 빌려서 공매도를 한 후 실 대차가 이루어지다 보니 종종 실질적으로 무차입공매도가 이루어지는 게 현실인데, (현 주식시장에서 현물대차 이후 공매도가 어렵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번에는 어찌 된 건지 상황이 꽤나 과하게 꼬였고, 이는 불법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실제 공매도할 수 있는 주식수보다 더 많은 양을 공매도친 게 현 상황이고, 그래서 개미들이 몰려가서 모두 매수를 해버린거고, 룰을 지키면서 승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로빈후드를 비롯하여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불법적 행위를 하는 상황으로 보면 됩니다.

      상황만 이야기하자면 게임스톱 주주들이 총 들고 월스트리트로 뛰어가서 교전을 벌여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 퐁퐁123 2021.01.30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음.. 알겠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 minddiver 2021.01.30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그렇군요 생각해보니 차입공매도라면 140%라는게 원리상 일어날 수가 없는 거네요.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9. 윈브라이트 2021.01.30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은 상당히 충격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당혹스러운게, 그 동안 생각해오던 중국-태양광-신재생에너지-2차전지-운동권 커넥션 의혹과 약간 핀트가 다릅니다. 아다리가 잘 안 맞아요. 후자는 정치권력을 이용해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고 기간산업을 파괴하면서까지 특정 집단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한다..는 프레임을 밀고 갈 수가 있는데, 전자는 돈키호테식 망상 같은 이야기라 포커스가 여적죄, 외환죄, 이적 행위 이런 쪽으로 흘러가 버립니다.

    • 해양장미 2021.01.30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 건의 검찰개혁은 이적행위입니다. 주사파가 이적행위를 한 거고, 다르게 볼 여지가 없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593147?sid=100

      행위의 본원이자 주책임자는 다름아닌 수령(囚囹)님이고요.

  10. 반문우파 2021.01.30 0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원전과 중국산 태양광 패널 수입 같은 검찰개혁은 문재인 정부의 이권 창출을 위한 검찰개혁이고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는 검찰개혁은 문재인 정부의 종북적인 이념에 따라 짜온 검찰개혁이라고 봅니다

  11. 2021.01.30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2021.01.30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1.30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우리가 통제 가능한 원전과, 통제 불가능하며 악용될 수 있는 주적이 보유한 원전이 같다고 생각하는 건 간첩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무지라 간주합니다.

      - 네. 그것이 검찰개혁입니다. 문제는 빨갱이라는 단어의 어감은 현 시점에서 구제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 주한미군 없었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어떻게든 떠나야 할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 그게, 수령(囚囹)님 본인만 보면 사익보다도 북에 대한 얀데레 기질이 우선하는 것 같습니다.

      - 석유라는 게 중공한테 얼마나 난제인지 기본 이해가 없는 것부터 문제입니다. 대깨트들은 세상이 돌아가는 룰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아예 없어요. 그러니까 트럼프의 프로레슬링틱한 연출에 열광하고, 그 이상을 못 보는 겁니다.

      - 석탄이 늘어났지요. 우리나라 석탄발전소들은 서해안에 있고요. 유가가 오르면 디젤차 또 팔릴거고요. 규제는... 유가 싸고 나라에 돈 있을 때나 할 수 있는 겁니다.

      - 다 잃어도 되는 돈으로 일단 시작해서 다 잃어보면 됩니다. 그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13. 새로운 바람 2021.01.30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th

    30년간 중국이 돈이 있다가 없어지면 우리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것인가요? 그리고 과거 중국에 돈이 없었다면 예전 가난하던 시절로 돌아가는것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경제에 큰 "위협"을 감지하는데 해양장미님께서는 중국경제를 새로운 "위기"로 보시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30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과 우리나라의 경제는 매우 밀접하고 복잡하게 연계되어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 외인이 중국과 우리나라를 한몸으로 보기도 하고, 무역비중이 높기도 합니다.

      중국이 돈이 없어진다는 건 앞으로 긴축을 하고, 기업들도 줄도산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중국은 일단 이제 예전처럼 원자재를 소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중국 인구가 워낙 많고 경제규모가 크니까 중국의 소비는 세계에 영향을 줍니다.

      요약하여 예측가능한 향후만 이야기하자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실질경제성장률은 영 좋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금리가 높아질 겁니다. 금리가 높아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동성위기가 올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도 중국이 가져올 변수방향을 잘못 예측하는 사람/법인이 많을 거라 좀 아프게 맞을 것 같습니다.

  14. Palaiologos 2021.01.30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로써 현 집권세력이 의도적으로 국가를 망치고 매국행위를 한다는게 완벽히 확정 되었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이 또 지면 정말 이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주식시장 폭락과 인플레이션 이라니 제 자산을 상당부분 달러로 바꿀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15.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1.31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북한 원전 건설 건은, 제 생각엔 핵무기 폐기와 원전 건설을 바꾼단 식으로 계획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리섞은 망상이고 이적행위지요. 아마 김정은이 은근히 꼬드겼을 수도 있고요.

    사건의 직관성과 심각도에 비해 사회가 참 조용합니다만은, 윤석열이 이런 죄악들을 몇 개 더 밝혀내면 계속 조용할수는 없겠지요.

    2. 부산 재보궐에 나오는 박형준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전 옛날에 썰전과 그의 유튜브를 통해 봤었는데, 점잖고 말도 조리있게 해서 좋게 봤었습니다. 근데 총선 때 미한당 공천 신청하고 취소하는 걸 보고 실망했죠. 일단, 이번 부산 재보궐에 나오는 사람 중에 제일 나아 보이긴 합니다.

    3. 요즘 사람들과 말하다보면 참으로 답답한 것이, 문재인과 이재명을 같은 편/유형으로 생각을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에 실망하거나 원래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조차요. 근데 너무 많은 얘기를 하거나 링크를 문자로 보내거나하면 정치병자로 보여져 역효과만 날 것 같아요. 좀 온화하고 간결하게 이재명이 문재인 매운맛인 걸 설명할 방법이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1.31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NL은 북핵포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2. 다른 후보보다는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던데요. 대안이 없지 않을까요.

      3. 이재명과 조폭 및 NL 커넥션을 이야기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들이 대체로 좌파에 호의적이고, 주사파 문제 같은 데 감이 없습니다. 이해시키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1.31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그렇지만 언제든지 핵무기로 변용할 수 있는 원전을 대가로라도 북핵폭탄 포기를 시켰더라면, 문재인은 네고시에이터라는 최고의 찬사를 최소 국내에선 들었을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01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되지도 않아요. 그게 되는 거였으면 이미 김영삼-클린턴 때 됐습니다.

차악의 정치

정치 2021. 1. 22. 20:4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9iZKJCv0Zo





1)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면 김종인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까? 를 생각해보면 딱히 없습니다. 이것이 안철수가 생각해봐야 하는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김종인은 안철수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안철수가 무언가 김종인에게 해준다고 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 겁니다.




2) 여론조사를 한 번 돌려봐야 합니다. 안철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출마하여 1:1로 박영선 등과 매치를 해서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야권후보 단일화가 안 되는 경우가 가장 나쁜 경우입니다. 다만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 나경원도 1:1로 박영선을 이길 수 있다고 나오는 걸 보면, 안철수의 국민의힘 입당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정치적으로 많은 걸 헤지하는 수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전제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나경원이 승리하고, 안철수는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후 안철수는 나경원에게 꽤나 큰 여성가산점을 부과하는 조건으로 단일화 경선을 시작합니다. 안철수가 나경원에게 충분히 질 수도 있는 정도로요. 그렇게 경선을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선으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이기면 그대로 좋은 거고, 나경원이 이기면 적어도 여성 가산점에 대해서는 이슈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 나경원은 여성이슈를 전면에 들고 나와서 박원순 성추행을 디스하면서 서울시에 줄 댄 가짜 여성계를 다 파보겠다고 선거운동하면 되고요. 그래서 본선에서 이기면 좋은 거고, 지면 적어도 K-페미니즘 문제만큼은 추가적인 공론화가 가능해집니다. 서울시장은 어차피 1년짜리입니다. 그리고 나경원도 만약 경선에서 안철수를 꺾는다면 지금보다는 강한 후보가 될 겁니다.




4) 올해 들어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절대권력이 이전만 못합니다. 근래 청와대가 하는 인사가 그 모양인 건 이제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기용할 수 있는 인물이 그 정도밖에 없다고 이해하면 되고요. 그런데 수령(囚囹)님이 약해지면 웃는 인물은 이재명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수령(囚囹)님 지지율 떨어지는 게 꼭 좋은 건 아닙니다.




5) 안철수에 대해 실망을 거듭하면서도 계속 사람들이 안철수에 무언가를 기대하는 게, 사람들이 다른 건 몰라도 한 가지는 압니다. 안철수는 재산이나 명망을 위해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돈이 많거든요. 명성도 있었고. 그러니까 여러 번 실망하면서도 기대를 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안철수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역사에 위대(偉大)한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6) 유권자들 중 태어나서 한 번도 국민의힘계를 안 찍어본 유권자가 꽤 많은데요. 과거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국민의힘계를, 충분히 지지할 이유도 없는데 막상 찍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대체로 사람은 안 하던 행동을 잘 못 합니다. 그러니까 안철수가 여론조사 격차 이상으로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당선확률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현재 사람들이 안철수를 야권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다고 국민의힘 정치인이라 생각은 하지 않거든요.



 이하 뱀발성분 있습니다.



7) 지난 8일 작성한 포스트 ‘금융시장 버블의 특징’ 댓글에서, 나는 ‘과연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나 제재가 언제 본격적으로 들어갈지에 대해 주로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Fed 총재가 "많은 가상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사용을 축소시키고 돈세탁이 안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그 인류 최악의 발명품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물건을 둘 꼽자면 와인 코르크 마개와 가상화폐를 꼽아야 합니다.




8) 근래 CJ 물류가 정상이 아니었는데요. 4,000명에 육박하는 분류인력을 쓰던 곤지암 물류센터가 드디어 자동화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젠 20명만 분류기계를 관리하면 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 동안 택배 분류는 여성들이 많이 했습니다. 쿠팡 등의 물류업계에서 현재 남성과 여성이 동일임금을 받으면서도 실제로는 남성이 훨씬 더 힘들게 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의 심각한 폐해 중 하나였는데, 여성인력이 투입되는 부분부터 자동화가 본격화되는 중인 것입니다. 



9) 샤오메이친 대만 주미대표가 바이든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여하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도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공식 왕래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둥, 트럼프 정부가 지난 4년간 중국 내정에 심각히 간섭하고 중국의 이익을 훼손했다는 둥 발끈하였는데, 머잖아 차이잉원이 백악관에 방문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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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XX 2021.01.22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물건을 둘 꼽자면 와인 코르크 마개와 가상화폐를 꼽아야 합니다." 이거 참 명문이네요. 본문 맥락과 큰 관련은 없는 댓글이지만.. 왜 코르크여야만 하는지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근데 별 이유가 있어서 하는 건 아니었나봅니다.

    • 해양장미 2021.01.22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인 마개로 코르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단 옛날에는 코르크보다 좋은 마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와인은 코르크 마개를 쓰는 게 관습화되었습니다.

      코르크가 가지는 단점은 부쇼네와 부패 가능성, 개봉의 어려움, 장기보존시 리코르킹의 필요 등이 있습니다. 너무 큰 단점이기 때문에 다른 마개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는 있습니다만, 여러 이유로 인해 아직 코르크가 대세입니다.

      아마 사람들이 진짜로 코르크를 싫어한다면 벌써 없어졌을 겁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특별히 고급 분위기를 내는 주류라 생각하기 때문에 유지되는 면이 있습니다. 스크류캡 같은 걸 쓰면 멋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대안으로 언급되는 마개들도 각자의 단점들이 있고, 아직 충분히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것도 문제입니다. 와인에 어떤 마개를 적용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은 수십 년 후에 직접 마셔봐야 알게 되는 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코르크 마개의 단점은 너무 크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코르크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2. 윈브라이트 2021.01.23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달 사이에 야권 서울시장 후보 구도에 몇가지 변화가 있었는데요. 안철수가 선두에 있고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나, 국힘 내부 후보들 중에선 오세훈이 아니라 나경원이 선두로 치고나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여론조사 상에서 실제 수치로 드러나고 있고요. 나경원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그녀의 행보나 메세지를 보니 서울시장 선거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준비를 좀 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능 출연도 나쁘지 않았고요. 반면 오세훈은 선거 출마를 진지하게 하지 않았고, 자기만의 이슈도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근 한 달 사이에 이미지가 더 나빠진 느낌입니다.

    이 상태로 가면 국힘에서 나경원이 후보로 선출되고, 안철수와 3월 초에 후보 단일화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진 김종인과 친유계 지도부를 중심으로 잡음을 많이 일으키고 있지만 결국은 단일화가 이뤄질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보 단일화를 하라는 지지층의 압력도 있을 것이고, 안철수나 나경원이나 3자 구도가 필패라는걸 모를 정도로 멍청하진 않을 테니까요.

    • 해양장미 2021.01.23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원래 나경원을 그리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왔고, 이번에 이미지 개선에 성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세훈은 능력은 있지만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라는 걸 이번에도 드러냈습니다. 그에 비해 나경원은 과거 선당후사의 태도를 보여온 사례들이 있습니다.여론조사에서 나경원도 박영선을 이길 수 있다고 결과가 나온 이상, 단일화만 한다면 나경원이 양보해야 할 이유는 없어졌습니다. 무난한 단일화를 위해서라도 나경원이 경쟁력이 있는 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3. armalitear15 2021.01.23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경원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만은 이번에 말하는거 보면 단일화에도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나름 준비를 했다는 모습을 보여서 이번은 재평가를 할만 하다 봅니다.
    물론 우파 자체에 혐오를 느끼는 사람들때문에 안철수가 그래도 이쪽 색체가 적다보니 안철수가 제일 강한 후보임은 부정 못하지만요.

    확실히 비트코인은 진짜 문제가 넘쳐나는 물건이 맞긴 했습니다.
    불량국가들이나 범죄자들이 즐겨쓰는거 말고도 그 자체에 단점이 많았던 물건이니요.

    • 해양장미 2021.01.23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년에 오세훈이 서울시장 마음대로 때려치웠을 때도 그거 수습하러 나섰던 게 나경원이었지요. 당시 오세훈이 워낙 추하게 나갔고, 2010년 지선부터 오세훈이 겨우 이긴거였던데다 서울시 기초단체는 민주당에 넘어간 상태라서 나경원은 승률이 별로 없었음에도 당을 위해 나선 면이 있었었습니다. 그렇게 대미지 입은 이후 동작 의원으로 재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번에 서울시장에서 나경원과 오세훈이 붙었으니, 당시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들은 오세훈에 표 주기 힘들 겁니다.

      비트코인은, 만약 그걸 통화로 사용하는 나라가 있었으면 통화절상으로 진작에 망했을 겁니다. 가상화폐들은 그저 실체없는 투기의 대상이자 범죄의 구성요소이자 GPU시장왜곡 및 자원낭비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일 뿐입니다.

  4. 페네트라티오 2021.01.23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오세훈은 너무 이것 저것 재다가 이슈도 선점하지 못하고 여러모로 안타까운 게 많았습니다. 그에 비해 나경원은 예능에도 나가고, 안철수에게 적당히 견제구도 날리고, 중국에 할 말은 하겠다는 발언도 하고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오세훈을 앞지를 수 있었다고 봅니다. 1:1 구도에서 박영선을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고요.

    이런 저런 잡음은 있지만 단일화에 대한 압박이 당 안밖에서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이기에 제아무리 김종인이나 새보수계 일부가 반발하더라도 단일화를 안 하고 버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 밖의 홍준표조차도 안철수를 지원사격하는 발언을 했으니까요. 안철수를 못 미더워하는 김종인도 MBC에 출연해서 단일화는 무조건 한다는 식으로 못 박았고요. 최소한 국민들의 여론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안철수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안좋은 경험을 한 정치인들이라면 몰라도, 대다수 국민들은 그가 아무리 헛발질을 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일지언정 최소한 그의 진정성 하나만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권주자에서 저 멀리 떨어져가던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나온다고 선언했을 때,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다시 그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여론이 생긴 것은 그의 진정성과 올곧음 덕분이겠지요. 정치인 다움과 진정성의 유무는 꼭 대립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2. 가상화폐는 그 의도는 좋았을지라도 금, 은이나 신용화폐 만큼 믿을만한 것은 아니기에 가치의 저장수단으로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투기와 불법 자금 거래에 쓰이는 식으로 변질되어 버렸죠. 화폐로 쓰기에는 발행량 조절로 가치가 유지될 수 있는 신용화폐보다 못하고, 금이나 상품으로 취급하기에도 용도가 불분명하고 불안정하고요. 안타깝게도 지하경제의 규모만 키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실물과 너무 괴리된 것에 지나치게 많은 돈이 몰리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규제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3. 물류센터는 되도록 많은 부분이 되도록 빨리 자동화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동강도에 비해 생산성과 임금은 너무 낮은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택배 기사분들도 너무나 고생하시고요. 최종 분류 작업에는 결국 사람의 손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도 완전 자동화된 로봇이나 하다 못해 강화골격 같은 입는 로봇 같은 것이라도 빨리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1.23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이제 미국은 대만을 본격적으로 이용하려 들 것 같습니다. 대만을 활용하지 못하면 동중국해에서 중국과 교전시 미군이 너무나 불리해집니다. 중국의 A2AD 전력은 매우 위협적이고 이대로 가다간 1도련선 내에서 중국 해군을 봉쇄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 명백하거든요.

      이미 지금도 전시에 1도련선 내에서 미군 항모 전단이 활동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국 본토를 공격하지 않고는 [오키나와의 미 공군과 해병대] + [ 2~3개 항모전단] + [자위대] 수준의 전력으로도 대만을 지원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국 해군과 공군의 전력 증강이 무섭게 이뤄진 상황입니다.

      중국의 수많은 중거리 미사일과 극초음속 글라이더, 그리고 장거리 폭격기와 J-20 같이 장거리 요격 작전이 가능한 스텔스기, 그야말로 찍어내는 수준의 수많은 호위함과 구축함에 수 년내로 갖춰질 6척 체제의 중국 해군 항모전단을 상대하려면 반드시 전방 억제기 역할을 할 대만의 군비 증강이 필수니까요. 어쩌면 미국은 대만에 직접 미군을 파병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거기에 한 몫 거들겠다고 경항모 건조를 추진하는 모양입니다. 최소 2척 체제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정도 전력으로 될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인력이나 유지비용은 중형 항모와 비슷하게 들어가는데 그렇다고 생색낼만큼 큰 전력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 1척 체제라도 좋으니 7만톤급 중형 항모 이상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괜히 어줍잖게 대북용이니 독도 방위용이니 하면서 눈가리고 아웅할 게 아니라, 크게 만들어서 저기 괌 같은 곳에 파병 보내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도 되고 생색 내기도 좋고 한국 본토도 안전해지니까요.

    • 해양장미 2021.01.23 0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나경원도 나름대로 정치생활 어렵게 한 면이 있지요. 안철수는 더하고요. 양념범벅이 되면서도 버티고 이겨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두 후보가 성공적으로 단일화하여 지난 10년 동안 이어져온 시민단체강점기를 끝내야합니다.

      2. 가상화폐는 진짜로 투기와 검은돈 거래에만 쓰이고 있는데다, 속칭 채굴과정에서 너무 많은 자원을 낭비하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제재가 안 들어가면 이상한 상황입니다. 그 동안 방관한 게 트럼프의 정권의 잘못입니다. 한편으로 저는 처음부터 가상화폐가 좋은 의도를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 간주합니다.

      3. 택배기사의 수입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힘은 들지만 나름대로 소득이 있는 직종이기 때문에, 없어지면 시장의 재분배 관점에서 그리 좋지 않을 겁니다.

      물류센터도 시골에 있는 곳 말고, 도시에 있는 곳은 구인난으로 고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남녀 동일임금 문제가 근래 주요 이슈였습니다.

      물론 상하차 같은 경우는 살인적인 노동강도로 악명높고, 노동자 권리가 잘 안 지켜지는 경우들에 대한 보고도 있기 때문에 강화골격 같은 거라도 빨리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4. 미국과 차이잉원이 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 또한 앞으로 미군이 대만에 주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7만톤급 만들려면 아예 일본이랑 동맹이라도 맺어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같이 사이 험악해서는 가만히 두고 안 볼 겁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1.23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적어도 비트코인은 개발자나 초기 커뮤니티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출발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도 나도 몰리면서 심하게 변질됐고... 이후에 등장한 수많은 가상화폐들은 가짜 돈으로 진짜 돈을 빼돌리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보고요.

      3. 택배기사 분들이 돈은 많이 버시는데, 차량 비용이라든가 택배회사에 납입해야 하는 돈이 제법 되더군요. 쿠팡에 한정된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 그리고 물류센터가 아니라 상하차와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상하차는 정말 로봇이든 강화골격이든 가장 먼저 도입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4. 우리가 항모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미국이든 일본이든 그다지 뭐라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한국의 안보만 생각한다면 항모는 그야말로 쓸모 없는 무기체계거든요. 7만톤이 아니라 10만톤급 슈퍼 캐리어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주변국들 모두 한국 단독전력으로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0만톤급 항모 1척 보다 지상의 1개 비행단이 훨씬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지금 한국은 SLBM도 만들고, 현무4와 같은 주변국을 위협할 수 있는 긴 사거리의 강력한 미사일도 배치하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원잠도 보유하고 싶어하고요. 그런 전력증강에 대해서 주변국의 압력이 있었다면 벌써 나왔어야겠지요. 제가 알기로는 우리도 중국과 일본의 반응을 은근히 떠본 것도 있는데, 북한 때문인지 이렇다할 견제는 별로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적어도 한국의 전력 증강에 있어서 주변국의 견제라고 할만한 게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핵무기만 아니라면, 어떤 무기체계를 개발해도 별 문제되지 않을만큼 동북아의 안보환경이 살벌하다고 할 수 있을테고요.

    • 해양장미 2021.01.23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물류센터에서 상하차도 하고 분류도 하지요. 택배기사 차량비용이야 1톤 쓰는 사업자들은 다 그런 지출을 합니다. 1톤 사업자들 중 택배기사의 수입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닐 것입니다. 차량이 없어서 빌리는 경우는 돈을 잘 못 버는 거야 어느 업종이건 그렇고요.

      4. 미국은 뭐라 안 해도 일본은 뭐라 할 겁니다. 지소미아나 화이트리스트 갈등이 있을 만큼 사이 험악하고, 뭐라 할 만한 거리가 되니까요. 7만톤급 항모를 가진다는 건 해상에서 대한민국군의 영향력을 높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마찰이 안 생길 수가 없지요. 실 전력과 상관없이 상대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인데, 일본 입장에서는 그게 별로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근래 우리나라의 군사적 확장에 대해 미국이 허용적이긴 한데, 중국의 전력강화와 미국의 군축이 주요 원인일 겁니다. 그러나 그에 대해 미국 외의 다른 나라들이 별 불만이 없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저야 우리나라의 군사력 강화에는 언제나 긍정적입니다만, 그러려면 한일관계는 개선해야합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1.23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네. 약간 착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상하차 만큼은 노동력이 투입되더라도 덜 고생스럽게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4. 일본도 지금 2척의 경항모를 보유하려고 하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4척 체제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현 정권이 일본과의 관계를 최악으로 만들기는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한국의 군비 증강에 대놓고 뭐라고 했다가는 자기들 군비 증강에 오히려 더 안 좋은 소리만 들을 테니까요. 항모도 더 많이 만들고 집단적 자위권도 행사하려들고 극초음속 미사일도 개발하고 F-35도 우리보다 더 많이 사고 거기에 들어갈 공대지 순항미사일도 잔뜩 사들이는 일본이 남의 나라한테 이러쿵 저러쿵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뒤로는 안좋은 소리 할지도 모르지만요. 애초에 항모는 대외 전력 투사용인데, 코앞에 있는 일본이 항모를 가지고 트집 잡는 것부터가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과의 관계 개선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군비 증강에 있어 필요 조건은 아니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견해인 것 같습니다. 중국도 우리의 군비 증강을 좋게 보지는 않더라도, 자기들에게 큰 위협은 아니라 여기는건지 현무4 같은 미사일을 보유해도 사드 때처럼 발광하지는 않고 말입니다. 게다가 북한의 고체연료 로켓 개발에 큰 도움을 준게 중국이니 뭐라할 입장도 아닙니다.

      미국은 한국이 항모를 보유해서 보급로 호위 같은 힘들고 함선과 함재기 소요만 많이 잡아먹고 주목받기는 힘든 일들을 도맡아서 해주면 정말 좋아라 할거라고 봅니다. 미군은 지금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을 사실상의 중형항모로 운용할 생각을 하고 있을 정도로 동중국해에서의 함선 및 함재기를 하나라도 더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이 힘들어할 때, 아메리카급 2~3척 수준의 함재기를 담당할 수 있는 7만톤급 항모를 보유한다면 미국으로서는 정말 큰 짐을 덜어낼 수 있어서 말입니다. 우리로서도 큰소리 칠만한 전력이고요. 저도 잘 좀 됐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23 0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관련하여 우리는 일본을 가상의 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독도분쟁이 있기는 하나, 일본의 주류 정치색이나 입지, 국제정치를 고려할 때 일본이 우리나라의 적이 될 확률은 현 시점에서는 0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일본 입장에서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군사적 피아 자체를 완전히 신뢰하기가 힘들단 말이지요. 현재 서방사회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군사적 신용은 일본보다 한참 아래에 있습니다. 화이트리스트 문제가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군인들도 상당히 반일감정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현실을 무시하고 일본을 잠재적 적성국으로 본다거나 일본을 무시하는 의견을 내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우리가 일본을 무시하고 해군을 증강할 경우, 일본은 그 나름대로의 대응을 할 겁니다. 그게 우리에게 별로 좋은 방향은 아닐 겁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1.23 0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이 주사파 정권이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말은 전혀 신뢰하지 않지만, 자기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자들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때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어지간해서는 미국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있고요. 북한에게 '삶은 소대가리' 같은 소리를 듣고도 대북 경협이나 송금 같은 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으며, 바이든이 당선되자 신임 주일 대사의 입에서 '천황폐하' 같은 소리가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적어도 지금은, 대놓고 중공에 붙을 짓거리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드 사태 때 중공이 대국 소국 운운하며 헛소리를 해준 덕분에 대놓고 친중을 하기 힘들어진 상황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한국은 F-35를 도입한 나라입니다. 터키처럼 독재정권이 뻘짓거리 하다가 개발비까지 대놓고 한 기도 못 받은 나라는 아니니까요. 최소한 F-35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최소한 레드팀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도 아니고, 다름 아닌 미국이 요구하는 해군력의 증강을 방해하면 오히려 일본이 미국에게 한 소리 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도 지금 정권을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일본과는 달리 군사력이 아니더라도 주사파들이 딴 맘 먹는 것을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 미사일샤워 2021.01.23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네트라티오//
      한국이 미국의 중국 견제에 한 몫하고자 경항모를 만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이 경항모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일단 지금까지 한국은 미국주도의 중국 봉쇄를 상정해둔 다국적 훈련에 여러 핑계로 빠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항행의 자유 작전인데 영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필리핀은 미국과 같이 합동작전 훈련을 했지만 한국은 미국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참석을 거절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호주 일본 인도 캐나다가 참가한 잠수함 연합훈련인 시드래곤도 참석 거부했고요...

      이렇게 기본적인 연합훈련부터 거부하는 한국이 그보다 더 많은 자원이 소비되는 경항모 보유를 미국에 협력하기 위해 만든다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미국의 의도 문제로 돌아가면 미국 정책이나 싱크탱크 등지에서 동맹국이 경항모를 보유해서 미국의 중국 압박을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적이 없습니다...

      즉 한국이 경항모를 미국주도의 중국압박을 위해 건조한다는 의견은 가장 기본적인 단계인 연합훈련도 빠지는 한국이 미국이 주장한적도 없는 경항모를 통해 미국의 중국 압박 전략을 도와주려고 한다 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IMF 이전 김영삼 항모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우리군 그리고 특히 우리 해군에게 항모란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해보시면 전략적으로 큰 실익이 없는 항모가 왜 나왔는지 알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1.23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사일샤워// 저도 현 정권이 미국의 동맹으로서 항모를 도입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항모 도입에 대해 정권 고위 인사들의 경쟁심과, 해군의 항모 보유 욕구가 맞아 떨어져서 그런 것이겠지요.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주사파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한국은 블루팀에 남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항모를 보유한다는 것은 정권의 성향과는 별개로 원하든 원치 않든 동맹의 일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한미 동맹은 유효하고, 유사시 미군을 지원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 미사일샤워 2021.01.23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네트라티오//
      저는 '항모를 보유한다는 것은 정권의 성향과는 별개로 원하든 원치 않든 동맹의 일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씀을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제 생각은 항모가 있던 없던 동맹의 일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고요, 비용-효용적인 측면에서 경항모가 다른 체계 대비 우수한지도 모르겠습니다.

  5. 2021.01.23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1.23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하고 의견이 같은데요? 시각도 비슷하고. 저는 옛날부터 한미일 동맹 필요성을 이야기해왔는데, 제가 위에서부터 한 말이 7만톤급 항모를 뽑을거면 일본과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요. 동맹 힘들면 사이 좋아져서 신뢰라도 쌓아야 하고. 구색 맞추기용으로 경항모 뽑을 거 아니면 큰 항모 뽑고 한미일 동맹 가야지요. 한미일 동맹 자체가 미국의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분위기 험악한 상태에서 7만톤급 항모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그 시점에서 일본은 뭘 해도 손해볼 게 없습니다. 미일관계에서 발언권이 강해진다는 말입니다. 일본이 그냥 넘어가줄 확률도 없지는 않겠으나, 좋은 경우의 수만 염두에 두고 군사적인 판단 내리는 건 아니됩니다.

    • 2021.01.23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1.23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소미아와 한미일동맹에 대한 필요성은 과거에도 여러번 밝혀왔듯, 그 검찰개혁은 한미동맹에 있습니다. 봐야하는 검찰개혁은 일본이 아니라 미국입니다. 미국이 원하니까 추진이 되고 맺어지고 하는 겁니다. 일본이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일본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면 검찰개혁을 잘못 보는 겁니다.

      한편으로 국제관계의 기본은 자국의 이익추구 및 타국에 대한 불신입니다. 충분한 신용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상대가 우리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의 수를 예상하고 대비를 하는 게 당연한겁니다. 모든 국가가 그렇게 하지요. 그렇게 안 하는 국가는 어느 정도 확률로 망합니다.

      우리나라 지도층이 대외적으로 신뢰하기 부족한 행동을 여러 번 했으면, 타국은 우리나라에 불신을 가지고 그에 대비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하는 게 당연한겁니다.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희망사항에 불과합니다. 국제관계에서 일어난 거의 모든 역사적 비극은 각국이 자국 편한 대로, 유리한 대로 생각하는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상기한 전제를 부정하고 이야기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근래 한미, 미일 동맹관계에서 우리나라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던 부분은 신뢰의 현저한 부족에 기반하고, 이익을 볼 수 있던 부분은 중국의 위험이 높아진 것에 있습니다. 관련하여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또는 무난한 정도의 경우의 수만 생각하는 건 국제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이 아닙니다.

      한편으로 우리나라가 경항모 이상을 건조할 것 같지는 않으니, 현실적으로는 경항모가 건조되는 경우의 수만 생각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 2021.01.23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6. mychew 2021.01.23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
    애초부터 안철수가 국힘에 입당하지 않고서는 서로 타협이 될 수가 없는 그림입니다. 김종인이 저런 식으로 노욕을 부리는 건 이전부터 공히 예견된 일이었죠. 어차피 김종인은 당대표가 아닌 비대위원장의 신분이므로 단일화 물결의 외력에 제대로 맞서기는 힘들 겁니다. 안철수는 이미 장외 무대에서 고공행진하는 지지율에 더불어 김무성까지 등에 업은 상황이기 때문에 국힘에 입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야권 단일화 최종 경선용 계산기만 열심히 두들기면 됩니다.

    실제로 야권 단일화의 가장 큰 변수는 김종인 문제가 아닌 국힘 내부 경선 문제라고 보는 입장인데 그러한 관점에서 저는 이전부터 오세훈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컸습니다. 오세훈이 대외에 어렴풋하게 알려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상당히 고집스럽고 과욕을 자주 부리는 전형적인 과유불급형 정치군상이기 때문에 만일 오세훈이 국힘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안철수와의 단일화 협상 과정이 매우 험난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더군다나 안철수와 일정 부분 정치 이미지가 겹치기도 하거니와 김무성을 비롯해서 현재 야권 단일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국힘 중진세력과 이렇다 할 접점도 딱히 없는 인물이다 보니 김종인 쪽과 반대편 쪽을 넘나들면서 충분히 트롤링을 시전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런 인물이 스스로 나가떨어지는 중이니 상당히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반면에 나경원의 경우 생체드루킹들에 의해 양념 범벅이 된 대외적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원내대표 시절 극도로 무능한 모습을 보였던 부분과는 별개로 딱히 고집스러운 면모를 지닌 인물은 아닙니다. 또한 안철수와는 완전히 다른 색깔의 이미지로 양자 경선 흥행 구도를 만들어 낼 여지가 충분히 존재하며 김무성 등 국힘 내부의 야권 단일화 추진 세력과도 꾸준히 교감을 이어가는 인물이므로 지금으로서는 나경원이 국힘 내부 경선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9)
    미국이 일국양제의 판을 흔들기 시작한 와중에 이 땅의 가짜수령은 천하태평하게도 김정은 대변인 외교 칙사 출신 인사를 외교부 수장 자리에 앉혀놓고 개성시에서 남북연락사무소와 함께 폭파당한 김정은 대변인 프로세스의 파편을 손에 쥐고 흔들어대면서 바이든 행정부도 트럼프시키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23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기하신 것과 같이 나경원이 오세훈에 앞서는 것이 여러 모로 잘 풀리고 있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오세훈은 여러 모로 이번에도 이미지를 망치면서 정치생명이 다해가는 기분입니다. 나경원은 이번에 안철수와의 최종경선에서 지더라도 큰 타격을 안 받을 것 같고요.

      바이든 정권이 과연 우리 수령(囚囹)님과 좌천룡들을 어찌 대할지에 대해 여러모로 기대와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체 사고방식이 자기중심적이다보니 아무리 봐도 옛날 햇볕정책 시절 협조적이던 미국 민주당을 기대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7. Lastinches 2021.01.23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나경원이 지닌 자산을 잘 활용만 한다면 현재 국힘이 안고 있는 구태의연하고 꼰대스런 이미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텐데도 불구하고 당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나경원 본인도 그런 자산을 너무 못 써먹는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경선이 어떻게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4) 상황을 보면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수령님+부산파벌+호남 vs 이재명+이해찬 파벌 구도로 가는 분위기인데,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역시 중국이나 시민단체 쪽과 좀 더 직접적으로 가까운 쪽은 후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수령님이 본인의 안위를 위해 중도클릭 쇼를 하면 할수록 후자쪽과는 더욱 더 멀어질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일본 관련 발언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만 봐도 그래보이는데, 이 갈등이 본격화될 날이 기대될 뿐입니다.

    5) 사람들이 안철수에게 기대를 거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안철수가 정치는 못 해도 막상 자리 하나 맡으면 행정은 잘할 거라는 기대감을 주는 면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몇 년간 너무 많은 분야에서 제대로 된 일은 해본적도 없는 정치낭인들이 선출직을 해먹다보니 대중이 정말 유능한 사람에게 목말라 있는 것도 그렇고, 안철수가 정치는 정말 답답하고 속 터지게 해도 막상 현안 분석이라던가 대안 제시를 하는 것을 들어보면 뭐가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제대로 보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주니까요.

    7) 제가 비트코인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이 2012년, 13년 즈음인데, 그때도 이미 마약이나 무기 밀매, 그 외 각종 불법 밀매에 악용되고 있다는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10년이 좀 안되게 지난 지금은 그 이상으로 다양하게 어마어마한 해악을 끼치고 있는데, 이제 와서 규제 논의가 시작된다는 것도 너무 많이 늦었다는 느낌입니다.

    8) 자동화기술이 대대적으로 보급되고 보편화되려는 시기에 그에 대응하기는커녕 최저시급과 남녀 동일임금으로 시대와 시장에 역행하려고 하는 창조경제는 실로 경이적일 따름입니다.

    9) 코로나 막은 것에 이어서 미국에 정식으로 중화민국을 인정받게 된다면 채영문은 중화민국 교과서에 영원히 남게 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23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 나경원이 그 동안 정치를 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이미지 구성에 성공한 건 이번이 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그다지 크게 잘못한 게 많지 않음에도 온갖 비난을 다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4) 근래 청와대 방향성이 과거와는 좀 다릅니다. 임기말이라 떨어져 나갈 사람 다 떨어져 나가서 그런 것 같은데, 수령(囚囹)님이 유일하게 제거하지 못한 정적이 이재명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현 상황은 참 자업자득이다 싶으면서도 일단은 수령(囚囹)님이 잘 싸우길 바라야 합니다.

      5) 확실히 사람들이 민주당의 무능에 질려버린 것 같긴 합니다.

      7) 2017년 이전에는 저러다 사라지겠지라는 생각이 꽤 있던 것 같고요. 그러다가 2017년 하반기에 투기수요가 몰리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 금융사에서도 편승했지요. 트럼프 정권은 그런 걸 신속하게 통제할 만한 성격을 가진 정권이 아니었고요. 참 늦었습니다.

      8) 소주성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곤지암 자동화를 수령(囚囹)님 정권 초기인 2017년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완공한 것이더라고요.

      9) 차이잉원의 업적은 이미 대만 기준으로는 교과서에 박제될 수준은 되는 것 같고, 가능하면 미래에는 차이나의 교과서에 올라갔으면 하네요.

  8. lㅇㅅㅇl 2021.01.24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나경원의 자유한국당 원대시절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반민특위 발언, 달창 발언 등으로 당 이미지 작살내는 데 공헌을 많이 했다고 봐서요. 그래서 이번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도 꽤나 부정적으로 봤었고 오세훈이 출마해 주기를 바랐었죠.
    근데, 입후보 과정을 지켜보며 두 사람에 대한 제 평가가 뒤바뀐 것 같습니다. 오세훈은 조건부 출마라는 최악의 수를 둔 반면, 나경원은 예능 나와서 이미지 개선도 하고 서울시장 선거에도 진지하게 임하고 있죠. 솔직히 지금이라면, 오세훈 대신 나경원이 국힘 후보로 되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24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는 오세훈이 서울시장 때려치웠던것에 비하면 나경원의 말실수들은 사소하고 별것 아닌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얼마전만 해도 오세훈이 후보 경쟁력이라도 더 높았는데, 상기하신대로 오세훈은 조건부 출마하고 나경원은 예능 나오면서 둘의 지지세가 역전되어버렸지요.

  9. 새로운 바람 2021.01.24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국민의 힘당은 총선때에는 차명진, 공병호나 김형오등의 선거시기의 난동으로 총선에서 대패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김종인과 친유계가 서울시장 최선의 선거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난동을 부리는것을 보면 선거승리를 위한 최고의 전략적인 행동과 말 보다는 선거담당자, 후보자들의 생각에 따라 대책없이 움직이고 말하는 것이 국민의힘당 내부의 최대 난치병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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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aver.me/Fgi4Wgmu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한국갤럽은 “지난해 12월부터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률은 50%를 웃도는 상태가 지속 중”이라며 “수치상 직무 긍정률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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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갤럽지지율에서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직은 그분 지지울에 위기가 있는것은 여전합니다. 그분 지지세가 너무 약해지는것도 결국에는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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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희안하게도 뭔가 국민의힘당은 마져못해 투표한다는 생각이 들지, 평상시에는 지지하고 싶거나 그들의 의견이나 행동에 쉽게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당은 일반인들을 상대로 자신들을 잘 지지하게 만드는 능력을 상실한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유재일은 최대한의 지지세를 모으기 위해서 어떻게든 정의당, 시민단체까지 포함한 서울시장 야권통합후보를 만들자고 했는데 김종인은 무슨 자신감으로 3자구도도 하면 된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24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워낙 조직기반이 무너져서 그렇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새누리당의 기둥뿌리를 다 뽑아먹었거든요. 그 전부터 영 안좋은 흐름이 장기적으로 있었는데, 박근혜가 정당 중심의 민주정치를 거부하면서 무너져내린 이후 아직도 이렇다 할 구심점이 없는 상황입니다.

      4) 갤럽이 리얼미터보다 여론조사가 좀 후행하는 경향이 있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6) 국민의힘계가 문화권력에서 완전히 밀리게 된 게 노무현 때부터입니다. 그 땐 아직 그래도 조중동이 살아있어서 금방 판을 뒤집을 수 있었지만, 이명박 시절 거치면서 돌이킬 수 없이 밀리게 되지요. 이후 이미지 관리가 전혀 안 됩니다.

  10. Palaiologos 2021.01.25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일화 안하면 무조건 진다고 봅니다. 서울에서 민주당 풀뿌리 조직은 이보다 강하기 어려운 수준이고 국힘당은 아예 박살난 상태입니다. 지난 10년간 보수세력이 서울에서 이겨본적도 없고 선거장에 가면 결국 민주당 뽑을 사람들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민주당이 못해도 40%득표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수령의 지지율이 일정수준 이상 유지 되는게 다행입니다. 친문후보와 이재명이 너죽고 나죽자 싸움을 해줘야 대선도 겨우 해볼만 할겁니다.

    장기숙성의 가치가 있는 1%의 와인을 제외한 나머지 99%의 와인은 코르크가 필요없습니다. 와인애호가 입장에서 저가 와인들이 코르크를 쓰면 짜증이 솟구칩니다. 코르크랑 가상화폐 비유가 상당히 와닿네요.

    • 해양장미 2021.01.25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낙연이 하향세인 이상 수령(囚囹)께서 완전한 레임덕을 안 겪는 게 낫습니다. 그런데 보궐 이후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와인용 스크류캡이 초창기에는 코르크보다 문제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급이 잘 안 된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고, 코르크를 닮은 합성수지 같은 것도 저가형 와인에서는 천연 코르크보다 가성비가 좋고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장기숙성형 와인도 코르크의 태생적인 단점을 고려하면 결국 다른 마개로 바뀌는 게 순리라 봅니다.

  11. 구밀복검 2021.01.26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기는 했지만, 국민의 힘과 국민의 당이 공통공약을 내기로 합의를 봤다고 합니다.

    단일화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12. 새로운 바람 2021.01.28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355129044

    ※에펨코리아 특유의 비속어주의

    결국에는 김종인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물밑에서는 단일화하는 실무합의 방향으로 나갈것 같습니다. 조만간 김종인도 쫓겨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