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년 정권교체기의 복기

정치 2020. 11. 28. 17:2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bHdJ7L9FLB4

 


 

 2016년 말, 민주당은 안철수의 국민의당 세력이 분당해 나감으로 분열합니다. 그럼으로 당시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는 확실시되었고, 그에 박근혜 정권은 본격적인 트롤링을 시작하지요. 박근혜는 이한구를 내세워 당대표 김무성의 정당한 권리를 명백하게 침해하였고, 그에 김무성은 옥새런으로 대응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패배하였고, 차기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던 김무성은 그것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박근혜가 그러한 무리수를 둘 수 있었던 건 근본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고, 현실을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며, 대통령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한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자질이 심각하게 수준 미달이었기에 일어날 수 있었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반기문이 정치를 시작할 경우 차기대권 1위 지지율이라는 전제 아래 일어났던 일로도 보고 있습니다. 즉 김무성이 없어도 반기문이 있고, 박근혜는 퇴임 후 상왕으로 반기문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을 하고 있었던 걸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상정 외로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패배하였고, 이후 박근혜 정권은 좌파들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게 됩니다. 통합진보당 해체와 이석기 구속으로 인하여 NL세력은 큰 위기감을 느끼던 상황이었고, 단단하게 결집되어 버린 후였습니다. 통진당 해체 사건 이전에는 좌파들이 각자 자의식이 강하고 사사건건 분열하여 지금에 비해서는 위험도가 낮았는데, 현실감각 없는 박근혜가 쓸데없이 이석기 구속하고 통진당 해체시키면서 헬조선 좌파들의 총결집을 초래해버린 것이었지요. 게다가 통진당 사태는 적잖은 유권자에게, 이젠 종북 세력이 제거되었으니 안심하고 민주당을 지지해도 되겠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총선에서 승리한 좌파들에겐 자비심이나 균형감각 같은 게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본래 박근혜 정권은 총선 승리 이후 복합적이고 단계적인 작업을 거쳐 반기문을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계획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총선 패배부터 꼬였고,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커버해 줄 김무성/유승민 일파는 더 이상 협력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전 작업을 거치지 않은 반기문은 대권 경쟁력이 없었고요.


 

 마침 우리나라 재계를 좌우하던 이건희도 산송장이 된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자금줄은 말라붙고 있었고, 좌파들은 최순실과 이재용을 공격합니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에도 박근혜에게는 탄핵을 피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박근혜는 국민들 상대로 어그로를 끌면서 진짜로 탄핵을 초래하고 맙니다. 박근혜가 어그로를 끈 시점에서 탄핵 없이 정권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6공화국을 존속하는 한 존재할 수 없었는데, 요약하자면 박근혜가 탄핵을 피할 경우엔 201712월에 있을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이길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었습니다.


 

 애초에 이명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문화권력, 언론노조 장악, 프로파간다 등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친이계의 와해와 박근혜의 2012년 대선 승리는 새누리당을 교만하게 하고 방심하게 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새누리당의 연성 지지층은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박근혜가 탄핵을 해보라고 말한 시점에서, 최선의 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박근혜의 탄핵소추에 다수의 새누리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후, 그것으로 박근혜와 거리를 두고 반성하는 의미에서 차기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고, 안철수 같은 보다 중도적인 후보를 서포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반기문을 띄워보려다 뭘 해보지도 못하고 초장부터 실패한 후, 홍준표가 기어코 나와 안철수와 표를 갈라먹은 끝에 위수문동(僞囚紊哃)을 무난하게 대통령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문제의 본원은 박근혜에게 있었습니다. 박근혜는 대통령으로 정해진 권력 이상을 강압적으로 행사하면서도 그 권력을 지키고 이어나갈 세력을 규합하고, 관리하며 향후의 현실적 청사진을 구성하는 데에는 금치산자처럼 굴었고, 큰 약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 약점이 드러났을 때 전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탄핵하라는 대응은 너무나도 도발적이었기에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대응이 불가하였습니다.


 

 만일 박근혜가 2016년 초에 김무성을 그렇게 핍박하지 않았다면 김무성은 총선에서 승리했을 것이고, 강력한 차기대선후보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김무성 정권에서 살고 있었을 거고, 김무성은 아마 박근혜보다는 현전히 나은 대통령이 되었을 것입니다. 당시 총선에 정치생명을 걸었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일단은 정계은퇴의 길로 갔을 거고요. 박근혜에게는 헬조선을 사수해야 할 의무가 있었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고, 네오 헤븐조선을 출범시킨 주역이 되었습니다.


 

 이후 박근혜를 옹호하는 태극기 및 극우 교회 세력은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소위 보수세력을 좌지우지하면서,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중도층의 마음을 돌리는 걸 방해하는 등 여러 모로 난잡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잘 이용하기엔 지나치게 무식하고, 현실을 보지 않으며 근본적인 성향이 비합리적입니다. 최근에는 대깨트로 갈 데까지 간 모습을 보여서 답도 없고요.


 

 한편으로 우리는 대중들의 정치적 관심도가 가변적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정치 저관심층은 평소에 그다지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습니다. 무언가 이슈화되거나 선거철이 될 때만 관심이 올라가지요. 박근혜 탄핵 사건은 저관심층의 관심조차 집중시켰었고, 다수의 저관심층은 그 때 속칭 보수세력에 대한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정치적 피로도가 올라가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줄였기 때문에 국민의힘에겐 무척 어려운 상황이 된 것입니다. 늘상 정치에 관심이 많은 고관심층은 이러한 가변적 관심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보통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무척이나 피상적이면서도 그 정도가 크게 변하기 때문에, 정치가 이슈화되었을 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걸 극단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지난 총선의 차명진 이슈가 그토록 나빴던 주 이유는, 저관심층의 정치 관심도가 일시적으로 올라온 상황에서 무척이나 부정적으로 보였다는 데 있습니다. 축구 저관심층에게는 평소엔 못 해도 챔스 결승이나 시즌 막바지, 월드컵 4강이나 결승에서 잘 한 선수가 더 잘 하는 걸로 보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야구 저관심층에게는 플옵과 코시에서 잘 하는 선수가 잘 하는 걸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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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밀복검 2020.11.28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이후 남아있는 태극기의 망령과 사실상 보수 유일의 돈줄이 된 프로테스탄트 우파들이

    혁통 마냥 보수 정당을 집어삼킬 그림이 과연 나오게 될까요?

    최근 돌아가는 판을 보면 걱정스럽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1.28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이미 삼켰다가 소화 못 하고 토한 후 다시 지켜보는 상황이라 해야 합니다. 태극기 대깨트 프로테스탄트 우파가 권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이 시기에 돈줄을 복원하지 못하면, 속칭 보수에겐 내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에도 내일이 존재하지 않을 거고요.

  2. mychew 2020.11.28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야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최순실 게이트를 기점으로 지난 20여년간 이뤄진 좌파 세력들의 집요한 공세 끝에 완전히 무너져내린 산업세력 재벌과 우파 기성정당 간의 정치후원 연결고리를 한국판 프로테스탄트 우파 세력이 완전히 대체해버렸다는 점입니다. 인력과 자금을 저들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상태에서 관계를 단절해버리면 당이 해체수순을 밟게될 실정이니 그 아집 강하고 독단적인 김종인조차 기독교 보수세력과의 관계 설정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모호한 태도로 일관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소위 우파 유튜브라는 방송을 보신 분들께서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보수 개신교 세력은 과거 미국의 공화당 티파티 그룹의 이념과 철학을 완벽하게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청교도 정신으로 출발한 미국과는 달리 현재 대한민국의 경우 저런 복음주의에 기반한 보수 기독교 정신이 대중정치판에서 주류로 발붙일만한 공간이라고는 쥐꼬리만큼도 없는 게 현실인데요.

    그렇다면 대중정치를 하는 우파 기성정당에게는 처음부터 답이 정해져있는거죠. 조직을 꾸려가는데에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잃어버리고 당이 해체되는 한이 있더라도 대중성이 결여된 비주류 정치세력과는 완전히 결별하는 것. 그것만이 탄핵과 홍준표 대선 출마로 인해 정치 저관심층 대중들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함과 동시에 이 땅에서 수령정치를 추종하는 NL이라는 자유민주정 최대의 난적을 박멸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28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의 돌이키기 힘든 잘못 중 하나가 이건희가 산송장이 된 상황에서, 어떻게든 재벌들의 후원을 이어나가면서 적당한 편의를 봐 주고, 좌파들의 아젠다에 맞설 수 있는 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경제정책은 좌파에 끌려 다니면서 동시에 삥은 뜯으니까 이건희 없는 재계가 새누리당을 더 이상 서포트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었지요.

      결국 누군가가 나서서 중국자본, 사모펀드보다는 재벌이 낫다고 아젠다를 형성하고 재계의 후원을 다시 얻어내야만 합니다. 이걸 해내지 못하면 앞으로도 소위 보수는 극우화된 개신교, 태극기 세력에 휘둘리게 됩니다.

  3. 퐁퐁123 2020.11.28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index.php?mid=news&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226291911&search_keyword=%EA%B0%A4%EB%9F%BD
    민심은 이미 정권교체가 준비 됐는데 이 민심을 담을 그릇이 쓰레기네요.
    빨리 이 쓰레기를 부수고 새로운 그릇을 만들어 거기에 새로운 물을 담아야 할 듯 합니다.

  4. 윈브라이트 2020.11.29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통진당이 해산되었을때 박근혜 정권의 힘이 비로소 절정에 달했고 이젠 내려갈 일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박근혜가 종북들을 분리수거 해준 덕분에 좌파들의 막힌 혈이 뚫렸고, 그때부터 박근혜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지요. 통진당 해산 당일 tv조선 뉴스에 조갑제가 패널로 나와서 박근혜가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 통진당 해산한 거라고 떠들어대고, 다음날 조중동 사설에는 통진당 해산 결정을 극찬하는 논조의 오피니언들이 실린 기억이 나는데, 결국 보수진영과 보수언론의 수뇌부들조차도 이게 얼마나 자충수로 작용할지 예상을 못한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29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로들 보면 소위 우파들은 정략/전술적 마인드나 능력이 심히 부족합니다.

      통진당이 내란혐의가 있다고 판단된 시점에서, 민주당까지 끌어들여 통진당 해산시키고 이석기 수감시킨다고 뭐가 해결되는 게 있는 게 아니었지요. 당시 이석기 일당이 진지하게 국가안보의 큰 위험인 것도 아니었고요.

      당시 박근혜 입장에서는 통진당 내란혐의 이슈 만들면서, 낚시하듯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민주당까지 같이 낚아야 올바른 정략적 방향이었습니다. 이후의 개성공단 철수나 사드배치 건까지 묶어서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만들 수 있었지요.

  5. 새로운 바람 2020.11.30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TK 및 부울경 지역이 국민의힘당 텃밭이라고 우파들이 안일하게 대하는 부분이 있는데 국민의힘당 내에 대형교회 세력의 지분이 강화 될수록 대형교회에서는 정치적인 입지를 믿고 대형교회에서 적대시하는 불교에 대한 공격이나 비난을 가열차게 할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통도사, 내원사, 범어사, 경주 불교 유적 및 불국사, 석남사, 운문사, 팔공산 갓바위 등 불교의 세가 강한 텃밭 영남권에서의 국민의당 입지가 급격히 좁아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불교 내에 "생명존중", "자비", "무소유" 등의 종교적 가치는 좌파들과 협력하기 좋은것들이라서 대형교회세력들이 국민의힘당을 장악하고 정치적인 힘으로 불교를 공격할수록 영남권에서의 국민의 힘당 입지는 급격히 줄어드는데 반해서 민주당의 입지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여러모로 국민의 힘당의 대형교회화는 아주 단기적으로는 조금 이익이 될지는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텃밭인 영남권까지 잃어버리게 만드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30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수도권과 충청, 전라도는 기독교 세가 강하지만 (가톨릭+개신교 합) 강원도와 경상도는 불교세가 강하지요. 이걸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만 봐도 불교 주류와 가톨릭 주류, 그리고 프로테스탄트 중에서도 소수는 친민주당쪽 성향입니다.

      대조적으로 우익 프로테스탄트는 소외되어 있고, 배타성이 강해서 인식이 안 좋은데 국민의힘이 자꾸 거기 얽히면 안 좋지요.

 브금

 

https://youtu.be/HgzGwKwLmgM

 



 

 라후 아크바르.


 

 가붕개 여러분,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 령도받는 기쁨을 그 어느 때보다도 한껏 누릴 수 있었던 환희의 2020년도 이제 다 가고 있습니다.


 

 우리 헤븐의 가붕개들은 올해 위대(僞大)하신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은총으로 우한발 COVID-19의 공포에서 제한적인 자유를 얻어, 사랑스러운 미애 장관님과 자랑스러운 현미 장관님을 바라보며, 조국미향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휴전선 남쪽에서 중국인과 주사 귀족과 노총 귀족만 빼고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것을 지배하시는 천룡들께서 이루어낸 K방역은 그야말로 슈틸리케의 2015AFC 아시안컵 준우승, 더 나아가서는 2012년 디 마테오의 UCL우승에 비견할 만한 위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슈틸리케와 디 마테오가 그러하였듯 우리 위대(僞大)하신 티모테오 동지(哃謘)K방역이라는 위업도 일시적이었던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이는 스타일의 차이입니다. 우리 네오 헤븐의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는 행운의 남자입니다. 똑똑한 남자보다는 잘생긴 남자가 낫고, 잘생긴 남자보다는 행운의 남자가 나은 법이지요. 하물며 우리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는 똑똑하지는 않아도 조국 장관과는 달리 사시패스할 정도는 되고, 잘생긴데다 행운의 남자이기까지 하니 타지마할의 고우신 자경농 정숙씨와 함께 이환대군(耳環大君) 남방공주(南方公主)를 얻으시고 그 넘치는 행운을 가붕개들에게까지 나눠주신 것입니다. 이 땅의 대표적인 행운의 남자로 세제믿윤과 위수문동(僞囚紊哃) 둘을 꼽아야 할 것입니다. 용장 위에 지장, 지장 위에 덕장, 덕장 위에 운장입니다.


 

 다만 그룹 V 에스터 기유가 그렇듯 운장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하지만 지속시간이 짧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위대(僞大)하신 수령(囚囹) 동지(哃謘)도 그러합니다. 촛불혁명 최고령도자로서의 유통기한처럼, K방역의 유통기한도 그러합니다. 대통령 임기 5년은 너무 길고, COVID-19 판데믹도 너무 깁니다.


 

 물론 사람은 욕심이 과하면 못 쓰고, 가붕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가붕개 주제에 무슨 욕심인가요. 가붕개는 그저 위대(僞大)하신 수령(囚囹) 동지(哃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경배하면서 넘치는 행운을 조금이라도 나누어주시길 바라야 할 따름입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 천룡은 천룡답고 가붕개는 가붕개다워야 한다는 걸, 천룡인과 가붕개는 같지 않다는 걸 분명히 하는 분입니다. 특히 수컷 가붕개들에게 스스로의 비천함을 자각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지요.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께 표를 헌정하였다면, 촛불혁명 최고령도자의 의지를 따르는 것이 가붕개로서의 가붕개다운 의무입니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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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tzg 2020.11.26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코로나빨로 총선도 압승하고 지지율도 달달하게 빨아먹었는데 이번 3차유행에서는 그런 효과가 상당히 제한되는듯 합니다. 국민들도 슬슬 눈치를 채는게 있을거고 3월의 신천지 8월의 전광훈처럼 낙점찍고 두들겨 팰 허수아비가 없는것도 크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8월 태극기가 11월 유행의 원인이라는 기담을 진지하게 믿을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부동산 파국, 세금 폭탄, 추미애의 광란을 커버치려면 k-방역 뽕이 어느때보다도 절실한데, 정권의 고민이 깊어질 듯 합니다.

  2. 2020.11.26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26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 궁지에 몰렸을 때 이환대군을 언급하면서 빠져나간 적이 있기도 하고, 남방공주의 행적은 여러 모로 의문스럽기도 하다 보니 기대하는 바가 있지요. 고우신 김정숙 여사께서는 이미 자경농임을 충분히 증명하셔야 할 윤리적 의무가 있으시고요.

  3. 구밀복검 2020.11.26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샬케랑 수원을 좋아하는 팬이다 보니

    금지어에 가까운 세제믿윤 부적과 디 마테오의 존함을 보고 치가 떨렸습니다.

    탓할 거리 넘칠 때는 과도하게 선제적이던 K-방역이 정작 탓할 거리를 특정하기 힘들어지자 갈지 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 지지세력들은 어떻게든 국민이 미개해져서 그렇다고 피를 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 해양장미 2020.11.26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샬케는 에두 때문에 응원하게 되신 걸까요. 라울과 노이어와 에두가 뛰던 샬케가 문득 생각나네요.

      세제믿윤은 그래도 GS는 잘 잡았던 것 같은데, 위수문동(僞囚紊哃)께서는 COVID-19도 이젠 잘 못 잡으시려고 합니다.

      민주노총이 시위를 계속 하고, 화물연대의 불법 판스프링 단속도 못 하는 상황이다보니 참 정권이 여러 모로 없어 보입니다. 물론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달님을 외치는 가붕개들이야 상황파악을 할 지능이 안 됩니다만. 미물인 걸 어쩌겠습니까.

    • 구밀복검 2020.11.26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샬케는 파르판 훈텔라르 드락슬러로 이어지던 삼각편대 시절부터 좋아했었습니다.

      수원이 GS에게 17경기 연속 무승의 대굴욕을 당할 때는 세제믿윤이 잠깐 그립기도 했지만, 요새는 그렇지는 않네요 미전실 출신의 대표이사가 내려오고, 박건하 감독 부임 이후 팀이 빠르게 정상화 되는 느낌입니다.

      K방역은 지지부진에 공수처도 윤석열을 법사위에 부르겠다 하면 여당 인사들 죄다 도망가느라 심의 조차 못 하니 이래저래 위수문동님의 수심만 깊어가겠습니다.

      그 와중에 추미애 장관님께서는 계속해서 믿을맨이 무엇인지 여실히 증명하고 계시는 군요

  4. 윈브라이트 2020.11.26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방역과 국뽕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라올랐던 지난 4월 총선 직전 여론조사를 찾아봤습니다. 리얼미터에선 문재인 지지율이 55%, 갤럽에선 59%였지요. 총선 직전에 저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지만 180석의 기운은 여론조사에서도 객관적으로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K-방역의 거품이 걷히고 문재인의 지지율도 40% 초반대로 돌아왔습니다. 내년 재보궐선거에선 지난 4월에 하지 못한 심판을 제대로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 해양장미 2020.11.26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땐 외국 대비 COVID-19에 대한 정부 대처가 좋다는 여론이 퍼져 있었고, 재난지원금으로 금권선거가 되기도 해서 당시의 미통당이 이기려면 '대통령은 지지하지만 그래도 후보는 미통당 후보가 낫다' 쪽으로 가야 했습니다. 거기서 문제는 심하게 잘못된 공천으로 후보가 완전 엉망이었다는 거지요.

      내년 보궐에서도 후보가 중요합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도 상원은 공화당이 가져갔는데 대선은 트럼프가 진 주들이 있잖습니까.

  5. 미사일샤워 2020.11.26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41938?cds=news_my

    문통의 희망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효능이 의심스럽다는 기사입니다.

    이로인해 FDA 긴급사용 승인 가능성 작아졌다고 합니다...

    그냥 한국은 내년에도 백신은 못 맞는다고 생각하는게 속 편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가 토착화된 상황이고 백신을 맞기전까지는 매일 일감염자 4자리 수를 유지하며 존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우리 가붕개님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합니다.

    느낌상 보궐에 맞춰 지원금을 또 풀 것 같은데 그때도 우리 문프덕분에 소고기도 먹어본다고 좋아하겠죠?

    • 해양장미 2020.11.2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보도대로 전개될 경우, 정부는 FDA와 무관하게 아스트라제네카를 사용하면서 중국산 및 러시아산 백신을 들여올 확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년에 외국은 COVID-19 잡히는데 우리만 창궐하게 되면, 대선도 어려워질 거거든요.

    • 미사일샤워 2020.11.26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그렇게 된다면 현정부는 부작용 은폐와 항체 형성률 은폐 접종 후 코로나 전파율 은폐 등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리스크를 짊어져야 될 것 같네요...

      말그대로 정권의 존망이 걸려있으니까요

      이정도 공작은 질본 정은경 청장도 연루되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이분도 말년이 좋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무슨 생각으로 백신 선주문을 안했는지 의문입니다. 이정도까지 생각없이 무능한 정권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걸까요?

    • 해양장미 2020.11.26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도까지 생각 없는 무능한 정권이라는 게 모든 면에서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한편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러시아산 백신을 믿었을지도 모르지요.

  6. minddiver 2020.11.2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나온 기사인데 코로나 시대 살기좋은 나라로 한국이 4위로 꼽혔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039476

    4위면 정말 훌륭한 성과라고 생각하는데 댓글은 일본이 2위로 꼽힌 것 때문에 난리네요. 사실 저도 대만이 3위이고 일본이 2위라는 것에 살짝 의아하긴 하지만 백신 접근성 고려하면 그럭저럭 이해 가능한 범위라고 보는데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7. 새로운 바람 2020.11.26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196001202

    ※에펨코리아 특유의 비속어주의 및 클리앙 주의

    클리앙 유저님들께서는 백신을 늦게 들여오는 이유가 화이자가 바가지를 씌워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바가지 1순위가 바로 늘 언제나 거짓되고 진실을 은폐하고 미개한 일본이라고 합니다.

    그 일본을 백신효능 표본으로 삼아서 효능과 부작용을 충분히 입증을 하고 난 다음에 나중에 들여와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K-방역은 완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1.26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글에서 하는 이야기처럼, 만일 위수문동(僞囚紊哃)께서 화이자 백신을 많이 예약해둔 상황이라면 클리앙 가붕개들은 선제적인 백신확보라며 찬사를 늘어놓고 있었을 것입니다.

  8. 반문우파 2020.11.26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총선은 황교안도 정말 무능했으나 문재인이 억세게 운이 좋은건 팩트죠

    문재인이 사고쳤을때 유럽국가들에 더한 사고가 터져서 그인간이 방역을 잘한것처럼 착각을 한거죠

    • 해양장미 2020.11.26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 이야기한 슈틸리케의 아시안컵 준우승이나 디 마테오의 첼시 챔스 우승 같은 건, 사실 감독의 능력과는 거의 무관한 호성적이었습니다.

      원래 선수는 좋지만 팀이 꼬이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감독을 바꿔 팀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호성적이 나왔던 것이지요.

      우리 헤븐조선의 초기 K방역 호성적도 국민성과 각종 조건, 의료진의 헌신으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물론 진중권의 말대로 위수문동(僞囚紊哃)은 전생에 나라를 3번 구한 정도의 행운을 가진 남자고요.

    • 반문우파 2020.11.2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수준낮은 인간이 이정도 행운을 가진게 이나라의 불행입니다

  9. armalitear15 2020.11.26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참 정치방역질 하면서 운이 좋았죠.
    절대권력도 만들수 있었고요.
    다만 이미 거의 모든 나라들이 백신 준비하는데 저러는거 보면 저들의 정치방역은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가면서 계속 할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26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까진 우리나라에서 별로 사망자가 많은 상황은 아닙니다만, 어쩌면 이러다간 내년 중후반쯤 되면 사실 COVID-19 알고 보니 별거 아니다라는 식으로 선동을 할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리 되면 저는 부디 방심하지 말라고 글을 써야 하겠지요.

  10. mychew 2020.11.26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방역의 그 추악한 실체가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난다 하더라도 자유민주정의 임기 5년따리 선출직 대통령이 인민민주정의 수령 행세를 해대는 이 지긋지긋한 유사 민주집중제의 정치 굴레에서 제대로 벗어나려면 결국 야당이 4개월 뒤에 치를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무조건 이겨야합니다.

    서울시장 자리를 야권에 내주고 나면 국회 180석을 기반으로 하는 저 철옹성같던 5년제 가짜 수령의 권위 또한 마치 모래성 무너지듯이 순식간에 무너지게 될 겁니다.

    • 해양장미 2020.11.26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위수문동(僞囚紊哃)께서 산봉우리 같은 나라로 존경하는 중공도 사실 주석은 임기제 아니겠습니까. 이해찬 대표께서 20년 집권을 이야기하셨는데, 그 본심은 중공과 같은 정치체계를 우리 헤븐조선에도 도입하자는 것이겠지요.

      물론 아직 우리나라는 완전한 1당 독재 체제를 만들지는 못했고, 저항세력이 남아 있긴 합니다. 내년 보궐에서 민주당이 두 곳 다 진다면 아마 이 독재체제도 심하게 흔들리게 되겠지요.

  11. 성세자생정 2020.11.26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원순, 황교안, 이낙연, 위수문동에 이르기까지 현재 한국 정치판은 가히 운장들의 시대라 할만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운이 좋아도 결국 본인 행동의 업보(박시장)나 정치적 우행(황대표)의 대가는 결국 치르게 되더군요. 현재는 이낙연이 본인 실력이 뽀록나면서 하향세를 타고 있는 분위긴데, 마지막 남은 위수문동이 과연 같은 결말을 피할수 있을지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사족이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운빨도'는 박시장>위수문동>황대표>이낙연 정도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11.26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원순도 행운의 남자였지요. 저는 그가 대통령은 못 되었다는 것과 고인이라는 점에서 위수문동(僞囚紊哃)보다는 좀 덜한 행운의 남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비극을 딛고, 잘 마무리 중인 것 같은 2020년

정치 2020. 11. 11. 12:3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FAA0KCQido

 



 

1. 바이든이 실질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포퓰리스트가 어떻게 민주정을 파괴하고 위협하는지 십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행위는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체제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 간주해야 합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미합중국과 서방 자유세계의 적입니다.




2. 태극기 대깨트 청년극우들이 우리나라 보수 관짝에 못질 중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중도 대중들 다수는 국민의힘 계열을 포기한지 오래인데, 이미지 개선될 기회를 8월에 이어 11월에도 박탈 중입니다. 어차피 그들은 황교안 대선후보 만들면서 시간 허비할 때부터 우리나라 중도층과 자유주의자들의 짐덩어리였습니다. 프랑스에서 마크롱의 앙 마르슈!와 르펜의 국민연합이 완전한 분리 상태이듯, 우리나라도 그렇게 가야 합니다.



 

3. 나의 예견과 기대대로 바이든이 당선되었고, 화이자도 해냈습니다. 나는 COVID-19의 종식과 빠른 경기회복 및 추후의 금리인상을 전제로 투자 포지션을 잡아왔는데,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월초에 T 항공사 주식을 매입할까 하다가 미뤘는데, 거기서 이익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4. 화이자가 개발했다는 백신은 그 자체로 의학의 진보가 될 것 같습니다. 역시 난리가 나야 기술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시대 내내 기술발전은 더디고 버블만 부풀어 오른다고 느꼈는데, 세상 돌아가는 게 이제 좀 정상화되는 것 같습니다.

 



5.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시점에서, 야권 차기대선후보는 윤석열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그가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를 했네요. 국민들도 이제 COVID-19 이후가 보이겠지요.

 



6. 우리나라 정치상황이 올랑드 당시의 프랑스와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마크롱도 올랑드 정권에 속한 인물이었지요. 좌파색채가 짙었던 올랑드 정권에서 나온 자유주의적인 대통령이고요. 올랑드 정권 당시 프랑스는 꿈도 희망도 없어보였지요.

 



7. 윤석열은 총장임기 끝나거나 잘리고 나면 조국흑서 필진과 만나 캠프를 짜 봐야 할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자체해산하고 윤석열에 붙을 사람만 붙는 게 낫습니다.



 

8. 김경수의 고법 2년 판결로 이낙연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정치적 양자로 확정지어진 것 같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역시 이재명을 밀 것 같고요. 부산파가 어느 쪽 편들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나는 조국 장관의 대선 진로 좋은데이를 응원합니다.



 

9.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 지지층이 나서서 윤석열 양념에 애쓰고 있는데, 윤석열은 아마 현재 헤븐조선에서 양념저항성이 가장 높은 인물일 겁니다. 윤석열이 대권후보로 유력한 이유 중 하나지요. 대조적으로 이재명이나 이낙연은 네거티브 공격이 들어가면 윤석열만큼 강한 저항성을 가지기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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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20.11.1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중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에 붙을 사람들만 많고 자체해산 수순을 밟는 부분이 가장 어려울 것 같습니다.

    끝까지 기득권을 잡고 안 놓으려고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잘 풀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11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붙을 사람은 많을 것 같지만, 자체해산은 어려울 거라는 말씀일까요?

      대선 참패하고 나면 지선도 없을 겁니다. 거기까지 머리가 제대로 돌아갈지는 모르겠는데, 머리 돌아가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야 겠지요.

    • minddiver 2020.11.11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총선 참패하고도 국민의힘 내에서 당 해산 얘기는 거의 안나왔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그렇게 기민하게 움직일까 싶습니다.

      윤석열에 붙을 사람이 상대적으로 소수이고 다수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복지부동할 것 같아요. 물론 김종인의 행보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기는 합니다.

  2. 새로운 바람 2020.11.11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미국의 의료체계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미국이 유럽과는 다르게 너무나 시장주의적이고 민간위주로 돌아간다고 비판을 하는데 만약에 미국 의료체계가 유럽식의 왠만한 의료체계가 정부위주로 운영이 된다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나올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11.11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의료에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미국 의료가 그리 돌아가서 전세계 사람들이 이익을 본다는 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공공의료체계는 경쟁력을 상실하기 쉬운데, 실제 유럽에서 공공의료 경험한 분들은 우리나라 군의관에 비유하기도 하지요.

    • 새로운 바람 2020.11.11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ai와 의료기술 그리고 그 융합등의 기술경쟁이 치열해질것이라고 하셨는데 미국이 가장 먼저 앞서나가는것은 당연할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다음은 어떤 나라가 이 경쟁에서 앞서나갈까요?

      이러한 기술경쟁에 뒤쳐지면 안된다는 절박감이 많은 국가에서 인식할텐데 그렇다면 그만큼 의료분야의 사회복지체계에도 큰 변화가 있을것 같습니다.

    • 1257 2020.11.11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신 공동연구한 바이오엔텍만 해도 독일 회사죠...

    • 해양장미 2020.11.11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I는 중국이, 제약은 스위스가 미국 다음 정도 될 겁니다. AI는 규모가 필요하고요. 중국은 비윤리적이거나 위험한 방식도 서슴찮게 사용하기 때문에 결과를 내는 데는 이점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약은 유럽 국가들이 강한 편입니다.

  3. armalitear15 2020.11.1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화이자 백신의 개발 성공은 연구윤리를 지키며 하는 연구가 조금은 결과가 늦기는 해도 반대편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러시아 백신의 문제는 개발은 빨랐지만 국민들 몰래 임상접종을 해댔다 할정도로 연구윤리나 그런건 무시하고 실험을 했다고 하죠.

    5.유재일의 경우 결국 보수세력 지지자들은 윤석열로 뭉치게 될 것이다 그랬는데 그래도 정치 하지는 않겠다고 하는 사람이 과연 그럴까 하고 의심은 하고 있었다만 그게 사실로 드러났네요 이번 여론조사를 보니 말이죠.
    추미애 등이 오히려 확실하게 윤석열을 막강한 대선후보호 만들어주었다 봅니다.
    윤석열이 양념 등에 차분하게 대응한것과 이번 국감 등서 온갖 공작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나선건 포지티브로 작용했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1.11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러시아 백신은 일단 제가 신뢰를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 연구윤리를 지키지 않으면 다른 윤리도 지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요.

      5. 네. 지금 대선후보로 가능성이 없어 보이면, 실제로 가능성이 없는 겁니다. 대선후보는 단시간에 떠올라서 역전한다거나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윤석열도 대선후보치고는 늦게 떠오른 편이지요.

  4. Lastinches 2020.11.11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개인적으로 PC&SJW 문제와 사회주의 창궐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그들과 한배를 탄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이 뭔가 해야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들이 정상화되는 시나리오를 바란 건데, 돌아가는 꼴을 보니 무리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공화당의 중대한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강한 종교색 때문에 상대적으로 반지성주의가 쉽게 확산되는 것도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합니다.

    2. 유튜브와 트위터가 그걸로 정치 배우는 젊은 세대들을 참 많이 망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3, 4. 이번에 개발된 RNA 백신의 방법론이라면 이론적으로는 HIV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던데, 왜 러시아가 절차 다 무시해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개발하려고 했는지 납득이 갔습니다. 현장에서는 거의 냉전시대 군비증강이나 우주사업 경쟁을 방불케 했을 것 같네요.

    5~9. 윤석열의 지난 몇 개월간의 발언을 보면 이미 정계진출은 염두에 둔 상태로 계산된 행보를 보이는 것 같은데, 윤석열 본인이야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결심한 일이겠지만,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번 정권의 행보로 인해 윤석열이 시대정신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의 실제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아직까진 많이 회의적이긴 한데, 그와 별개로 저렇게나 털어댔는데 저 정도로 안 나오는 것은 참 신기하긴 하네요.

    • 해양장미 2020.11.11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보수적인 프로테스탄트에 물든 이후, 공화당은 계속 정상이 아니라고 봐야겠지요. 시대가 지나면서 점점 기성종교세가 약해질 수밖에 없고, 백인 비율은 줄어드니까 공화당의 약세는 당연한 일입니다. 거기에 포퓰리즘 물까지 들었고, 이젠 건너면 안 되는 강을 건넜으니까 남은 건 패망이어야 합니다. 물론 민주당 좌파들도 문제가 심각하니까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좋을 것입니다만, 미국 특유의 선거제도 아니면 이미 공화당은 민주당을 못 이길 지경에 이르렀어요.

      2. 네. 상태 심각한데 본인들은 자각이 없지요.

      3, 4. 금세기는 의료기술과 AI, 그리고 그 융합 등의 기술경쟁이 치열할 겁니다. 우리나라는 그거 따라가면서 고물이라도 어찌 얻어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5~9. 지금까진 긴가민가 했는데 이젠 점점 더 심증이 굳어집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선은 대체로 시대정신 가진 쪽이 유리한 판이었다고 생각해서, 윤석열이 현실적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5. 미사일샤워 2020.11.11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인, 대통령 윤석열은 어떤 인물일까요?
    검사로서 대쪽같은 면은 알겠지만 그외에는 알려진게 없는것 같습니다.

    사회주의자일까요? 자유주의자 일까요?
    친중일까요? 친미일까요?
    이상주의자일까요? 현실주의자일까요?

    사실 대통령으로 중요한 것은 이런 것일 것 같은데요...

    • 해양장미 2020.11.11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알려진 게 전혀 없는데, 정치를 시작하게 되면 윤곽이 나오겠지요. 다만 처한 상황이 있다보니 현 정권에 비하면 덜 사회주의적인 위치에 서게 될 걸로 생각합니다.

  6. 듀얼폴리 2020.11.11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자의 mRNA 백신의 단점 중 하나는 보관에 영하 70~80도에 이르는 저온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콜드체인 구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0.11.11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개발단계에서부터 저온유통보관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미국 등지에서는 준비를 해 온 걸로 압니다. 화이자 측에서도 공급망 구축을 이미 하고 있었다고 알려졌고요. 우리나라는 매년 접종하는 독감백신도 제대로 관리 못 했습니다만.

    • 1257 2020.11.12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분말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7. 1257 2020.11.11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바이든이 짐이 많습니다. 서브프라임 물려받은 오바마보다 훨씬 많이요. 트럼프가 X놨던 모든 문제를 해결하면서 민주당의 재집권 준비까지 해야 하는데 민주당 내부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지요. 행운을 빕니다.

    2. 역시 세대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입니다. 체감상 유튜브와 SNS의 시대가 되면서 문제있는 젊은 사람 수는 예전보다 더 증가한 거 같기도 합니다. 그 사람들이 대책없이 세대 타령을 하고요.

    3. 미국채를 대체할 만한 자산이 생각이 안 납니다. 중국국채는 어떨까 싶어요. 저는 중국 주식엔 큰 매력을 못 느끼겠는데 국채는 괜찮을 것 같더군요.

    4. 지금 윤석열의 상황을 보면 좀 고전의 분위기가 나더군요. 윤석열에게 천명이 내렸고 그는 그것을 받들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11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오바마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처럼 느껴질 지경입니다. 오바마 1기도 진짜 고생 많이 했는데요. 원체 춘추도 있는 양반이라 죽을 때까지 고생할지도 모르지요. 다른 무엇보다도 후계작업 제대로 해 놔야 할 겁니다.

      2. 같은 시간을 들일 때 독서와 유튜브 시청의 정보습득량은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유튜브는 금전적 피드백이 워낙 빠르게 일어나서, 가쉽성 옐로저널화가 지나치게 신속하고 강력하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극우화는 예전부터 제가 걱정을 했는데, 정확하게 우려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3. 왜 괜찮아 보이시는지 저는 일단 공감을 못 하고 있는데,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당시만 해도, 윤석열은 차기 대통령 도전 같은 건 꿈에도 없었을 겁니다.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야말로 고전서사가 되겠습니다.

    • 1257 2020.11.11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단순히 중국채는 수익율에 여유가 꽤 많거든요. Convexity를 덜 받아서 금리가 올라도 덜 떨어지고 향후 상승여력도 더 많을 것 같아요. 중국의 미래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고려가 있는 건 아닙니다.

    • 해양장미 2020.11.11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중국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좀 해 보는데 너무 불투명해서 감이 안잡힙니다.

  8. minddiver 2020.11.11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 미국 정치상황이 한국이랑 좀 유사하게 가는것 같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박근혜랑 비슷한 역할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박근혜는 국정농단과 탄핵으로 트럼프는 대선불복 망나니짓으로 각각 국힘계와 공화당을 회복이 힘든 파탄으로 이끌게 되는것 같네요.

    다만 전에 말씀하신대로 공화당은 좀 철저하게 망해야 재건이든 뭐든 될텐데, 상원 하원 결과보면 여전히 기반자체가 단단한것같아서 계속 조금씩 쇠퇴하면서 별 변화 없이 지지부진하게 좀비처럼 유지될 것같은 느낌입니다. 공화당의 상태가 나아지길 바라지만 여기도 한국 야권처럼 단기간엔 답이 없어 보이네요.

    좋든 싫든 미국 공화당은 전 세계 우파 정당의 대표같은 느낌인데 여기가 오랜 시간 엉망이 되면 아마 전 세계 우파 정당에도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이 갈 거 같아서 최대한 빨리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한국 야권은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윤석열로 잘 뭉쳐야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을것 같은데 지난 총선때 보수통합 한답시고 답답하게 시간만 허비한걸 보면 이 사람들이 타이밍을 잘 맞출거라는 기대는 전 전무한 상태입니다. 이번 총선처럼 대선 직전 다 돼서 정말 마지못해서 겨우 뭉치는 시늉만 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략적으로 발빠르게 움직일 사람들이 아닌것같아요.

    • 해양장미 2020.11.11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부터 공화당엔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티파티가 미국 대중과 정서적 괴리가 있으니까 그 동안 공화당을 장악을 못했었는데, 세력이 없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티파티가 트럼프 밑에 붙어서 공화당을 장악해 버렸거든요. 대안우파도 커졌고요.

      현재 미국 우익의 생존전략이래봐야 갈등과 두려움을 부채질하고 교회 사람들 끌어모으는 식이라 생명력이 영 안나옵니다. 나와서도 안 되고요.

      SJW싫다고 묻지마로 공화당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만, SJW싫다고 티파티나 대안우파 지지하는 건 정상적인 '시민'이 할 행동이 아니지요.

      윤석열이 대통령 되려면 여러 모로 행운이 따라주긴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이낙연이나 이재명이 극강같지는 않아서, 이대로 가면 어느 정도 균형 있는 매치가 되긴 될 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0.11.11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등과 두려움을 부채질하고 교회 사람들 끌어모으는 식' 부분에서 또 한국 야권과 비슷해보입니다. 한국 야권은 아직 극우파가 장악한건 아니지만요.

    • 해양장미 2020.11.11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교안이 전광훈하고 같이 다니던 시절에는, 극우파가 야권의 주류라고 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았지요. 그 때가 최악의 시기였습니다.

  9. 지나가던사람A 2020.11.11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파티는 미국 건국에 큰 영향을 미친 보스턴 티 파티 사건에서 이름을 따 와서, TEA = Taxed Enough Already 라는 명쾌한 구호를 만들어 낸 부분에 있어서 좋게 평가를 하고 있었는데, 자유주의와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나요? 티파티에 대해 잘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 해양장미 2020.11.11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파티는 강경 기독교 우익입니다. 증세에 반대하는 포지션이기는 한데, 주로 반대하고 나섰던 건 오바마케어지요.

      티파티가 막 공화당 주류에 끼어들 때 급부상했던 인물이 그 사라 페일린이고, 이번 트럼프 정부에서는 펜스, 폼페이오, 볼턴이 티파티에 속합니다.

      맥케인, 롬니, 잽 부시 등 과거의 공화당 주류에 비해 티파티는 훨씬 강경하고 종교색이 강한 우익입니다.

  10. Lastinches 2020.11.11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6/2019071603238.html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설립 초기인 1968년부터 교수로 재직했다.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지내고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우리나라 경제학 분야의 거목(巨木)으로 꼽힌다. 윤 명예교수의 아들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한 아들에게 윤 명예교수는 책 한 권을 선물했다. 1976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였다. 프리드먼은 이 책에서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총장이 되기 전 사석에서 "이 책의 내용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들이 나를 좌파라고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면서 "자유시장경제가 맞는 방향"이라고 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18402

    윤 후보자는 8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보낸 답변서에 ‘본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를 꼽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주적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북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는 등 보수적 안보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성 결혼이나 군대 내 동성애자를 처벌하는 군 형법에 대해선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725153300004

    "신임 총장은 '시장경제와 가격기구, 자유로운 기업활동이 인류의 번영과 행복을 증진해왔고 이는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의 룰이 깨지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진다, 룰을 위반하는 반칙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는 게 윤 총장의 신념이라고도 했다.

    댓글에서 윤석열의 이념적 가치관 이야기가 나와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듯한 정보 몇 개를 링크해봅니다. 물론 정치인은 본인이 처한 정치적 환경이나 현실적 상황에 따라 개인의 이념적 가치관과는 상충되는 행보를 보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것만으로 이후의 행보를 단정지을 순 없긴 하지만, 적어도 경제관이나 안보관 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좌파 사회주의적 행보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인을 보수로 지칭하긴 했지만, 성소수자 관련 발언을 볼 때 문화적으로 그리 꽉 막힌 타입도 아닌 것 같고요.

    • minddiver 2020.11.11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가 윤석열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쳤다면 상당히 시장자유에 대해 긍정적인 편일 것으로 생각되네요. 책을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자유시장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12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링크하신 내용은 제가 잘 모르고 있었고, 기존에 알고 있던 윤석열이 그동안 한 발언들로 미루어보아 짐작하고 있던 성향은 있었는데 잘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그와 같은 성향을 가진 인물을 자유주의자라 하지요. 스스로를 보수라 지칭하는 건 편의상 이해시키기 쉬워서 그리 말하고 있는 것 같고요.

  11. 새로운 바람 2020.11.11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5.어제 유재일 채널을 시청하니 벌써부터 우파 유튜버들이 자기식으로 검증을 한다고 윤석열을 견제를 한다고 날뛰는것 같습니다.

    우파유튜브채널을 시청하는 우파들은 정통보수나 국민의 힘이 아닌 사상검증이 안된 지지율1위 윤석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재일이 윤석열이 정치를 하던안하던 검찰수사에 탄력을 받아서 국민의힘 누가 나와도 당선이 되는 정치적 상황이 되면 좋지 않으냐고 화를 내니

    그제서야 윤석열1위가 좋은 상황이라는것을 납득을 합니다. 유튜브를 시청하는 우파들은 정세를 읽는 판단력이 없습니디.

    https://m.fmkorea.com/3189940191

    ※보배드림 및 에펨코리아 둘다주의

    2.다른분들께서 이미 언급을 하셨지만 직접 보배드림을 통해서 확인하니 그것이 지령이라고 할지라도 민주시민님들의 현실은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서 행동전환 및 사고방식의 유연성이 정말로 뛰어난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자유, 진실, 시장을 떠받드는 정통보수 애국우파 시민들은 정말로 사고방식이 매우 경직되어있고 비현실적입니다.

    =====================

    8.이낙연 의원님께서 친문계 차기대권주자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셨다고 하는데 김경수경남도지사님께서 어떻게든 대권주자가 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가끔적이면 대법원에서 양심있고 정의감 넘치는 판사에게 무죄가 선고되어서 이재명경기도지사도 제치고 확고한 여권 대권주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9.이낙연대표님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께서는 왜 네거티브 공세에 약하다고 하셨나요? 정의감 있으신 민주시민님들께서 그분만큼 보호막을 쳐주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여러가지로 정치적인 약점이 많으셔서 그런건가요?

    • 해양장미 2020.11.12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5. 제가 보기엔 유튜브 시청하는 우파들 중 굉장히 감정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재일씨도 고심이 깊을 것 같습니다.

      2. 민주당 휘하 각종 단체나 지지층 모두 완전 군대식이지요. 상명하복이 일사분란한 점조직입니다. 대조적으로 태극기 대깨트 애국청년들은 무질서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사회 전반적으로 보면 덜 위험하지만, 각자 마주할 때는 더 위험해 보입니다. 관습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언행을 많이 하고요.

      8. 이낙연은 친문계라기보다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본인의 정치적 양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친문계와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이해관계는 동일하지 않아서요. 저도 김경수의 부활을 바라고는 있으나, 잘 될거라는 기대는 못 하겠습니다.

      9. 그 동안 민주당빨로 문제 넘어간 게 많은 분들이라, 대선판 나가서 미세검증 받으면 제법 탈곡당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2. 페네트라티오 2020.11.12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신한국당계 정당은 탄핵으로 인해 그 명이 다했습니다.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이 제대로 했느냐 한다면 당연히 아니지만, 그 정도 사건을 겪고도 정상적으로 굴러갈 정당이었으면 애초에 그 지경까지 가지도 않았을겁니다. 태극기부대와 대깨트가 양산된 이유는 보수 정당이 지리멸렬 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근본 원인은 계파갈등에 있고요. 집권 때부터 망할 것이 예견되어 있던 정당이 망했을 뿐인데, 다른 이유를 찾는 것도 참 부질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의 당선까지도 대비할 마음의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이제는 누가 되더라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윤석열이 대선에 나와서 정말로 당선이 된다면 좋겠지만, 여전히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의 보복이 자칭 민주화 세대의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10년 주기론이 유효하다고 보는지라 큰 기대는 없습니다. 그저 남탓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모두가 내탓이오를 한다면 싸울 일도 없을텐데 말이지요.

    백신은 빨리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개념적으로 기술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물건이라고 하던데, 다른 질병을 낫게 하는데도 도움이 되면 더 좋을테고요.

    • 해양장미 2020.11.12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태극기 대깨트야말로 계파갈등의 선두에 있으며, 대단히 심각한 문제요소로 보이기에 그들에 대한 변호성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은 하지 않아주심이 좋을 걸로 생각합니다.

      백신은 양산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언제 뭐가 들어올지 미지수입니다. 시간적으로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겠지만 우리나라는 현 시점에서 아예 화이자와 계약을 못 딴 것 같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11.12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저 남의 일처럼 봐서는 안된다는 뜻일 뿐입니다. 결국 모두 사람이 하는건데. 자기 잘난 줄만 아는 자칭 중도들이 자꾸 오버랩 되거든요. 막연한 비토 정서를 가진 계층이 왜 중도라고 불려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 지독하게 무관심하므로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릴 수 밖에는 없겠네요. 그 많던 정치풍자가 싸그리 사라지고, 윤리가 무너졌음에도 대부분이 침묵하는 헤븐 조선에서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모호해졌으니까요.

  13. 윈브라이트 2020.11.12 0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윤석열의 대선 지지율이 오르면 좋은 점 중 하나가, 현 정권 비리 수사가 탄력을 받을 거라는 점입니다.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면 검사들이 정권에 개기지 못하고 엎드리겠지만, 일단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드러나도 수사는 꽤 진척될 겁니다. 또한 검찰 내부에서 더 이상 추미애/이성윤 라인은 가망이 없다고 보는 검사들이 많아졌을 겁니다.

    2. 만약에 윤석열이 결국에 대선에 출마한다면 두가지 시나리오가 있다고 봅니다. 마크롱처럼 정당 하나를 새로 만들어서 강력한 구심력을 발휘해 제1야당을 분해시켜버리던가, 아니면 트럼프가 공화당에 들어가 후보들을 차례로 꺾고 후보 자리를 얻어낸 거처럼 제1야당 플랫폼 안에 들어가서 아예 당 자체를 먹어버리는 시나리오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더 선호합니다. 국힘의 당세 자체는 약하지만, 그 당의 틀 자체가 완전히 부서지긴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 해양장미 2020.11.12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한동안 지리멸렬했는데, 태양광 수사에서 감사원과 손잡고 대반격에 나선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헬조선 부활을 위해 약진해줬으면 합니다.

      2. 저는 마크롱 모델이 해낼 수만 있다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적 비토정서가 아직도 너무 강하거든요. 2016년에 공화당은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때는 트럼프 뿐만 아니라 상하원도 공화당이 이겼습니다.

  14. 성세자생정 2020.11.12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집력으로만 보면 윤석열이 새롭게 세력을 규합해서 국힘쪽의 안목있는 인재들만 흡수하는쪽이 말씀대로 나을것 같기는 한데, 그럴수 있는 자금이나 조직을 꾸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당 만들고 굴리는게 또 여간 돈드는일이 아니다 보니...

    일각에서는 안철수가 돈을 대고 윤석열이 대선에 나가면 되지 않냐고 농담조로 말하는 사람도 보긴 했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0.11.13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안철수가 당장 대통령 될 꿈을 버리고, 서울시장 이후 차기정권총리, 그 이후 대선도전 같은 식으로 목표만 잡으면 정말 많은 게 해결될 것 같긴 합니다. 안철수가 그 정도 현실파악 및 정치감각이 있는지가 문제입니다만.

  15. mychew 2020.11.13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번 미 대선은 결과적으로 트럼프 vs 안티 트럼프 선거가 돼버렸네요. 결과는 아시다시피 트럼프의 패배. 대선과는 달리 상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에서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하는 게 유력한 상황이고 당초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던 하원 선거에서도 과반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에 그쳤네요. 이는 트럼프를 싫어하는 동시에 BLM의 준동과 민주당의 좌경화에도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들의 숫자가 상당히 많았음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네요.

    현재 공화당은 불행하게도 이러한 선거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정신승리하기에만 급급한 것 같고 민주당은 선거판세를 제대로 분석하는 쪽과 일부러 외면하는 쪽 양자 간의 갈등이 격렬하게 분출되는 양상인데 이러한 갈등 양상이 어떤 국면으로 전개될 지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제 바이든의 시대가 곧 개막합니다. 트럼프가 진흙탕으로 만들어놓은 미국 정치판을 정상화시키려면 바이든이 과거 오바마보다도 더 뛰어난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야 할텐데 이 부분은 솔직히 어떻게 될지 확신이 잘 안서네요. 부시 정권이 저지른 커다란 실책들을 극복해낸 오바마이기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재임 시절의 오바마는 사회정책 분야에서 완벽한 PC주의자였고 이는 민주당 내에서 SJW세력이 성장하고 트럼프 같은 극우 정치인이 발호하는 데에 커다란 원동력을 제공하고 말았는데요. 바이든이 오바마처럼 사회 갈등 조정에 실패하는 편향된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래야만 제2, 제3의 트럼프 등장을 예방할 수 있겠죠.

    2. 미국 공화당에서 티파티 그룹이 주류세력으로 약진한 이후부터 프로테스탄트 정신 기반의 복음주의, 기독교 보수주의 색채가 매우 강해지고 종교 원리주의적인 색채로 당 전체가 물들었는데 이 티파티 그룹이 바로 국내 극우 정치 세력의 롤모델이죠. 말씀하신 대깨트들이 국내정치와 트럼프를 동일시하는 현상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우파 진영에서 실질적으로 인력과 자금력을 모두 갖춘 정치 세력이라고 할만한 건 보수 개신교 세력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개신교 세력은 자신들의 인력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제1야당인 국민의 힘을 휘두르고 각종 유튜브 채널 운영에도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면서 극우 사상의 선전선동 매체로 활용하고 있으며 우파 진영의 광장 집회 권력마저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 과정에서 태극기 노인들과 극우 청년들을 계속 양산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공화당처럼 보수 개신교 세력의 정치권력화를 노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파 진영의 기성 정치세력이 저들로부터 자립할 수 있는 수준의 인력과 자금 동원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한 이 악순환의 고리를 쉽사리 끊어낼 방법 자체가 없다는 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이네요. 이 문제는 우파 진영에서 집권세력으로 등극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해결책이 보이질 않는데 보수 개신교 세력이 저렇게 날뛰면 날뛸수록 집권 자체가 요원해지니 우파 진영 전체가 엄청난 딜레마에 빠지게 된 셈이죠. 당장 연을 끊자니 진영 세력 전체가 해체될 판이고 그렇다고 연을 이어가자니 집권이 불가능해지는 상황.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게 현재 한국의 우파 정치진영입니다.

    5, 6, 7. 윤석열 중심으로 보수 정치 지형이 재편되거나 아예 프랑스처럼 우파 진영과 극우 진영이 별도의 정당 정치세력으로 분리되려면 윤석열에 대한 막대한 정치자금 후원이 필요하죠.

    마크롱 같은 경우에는 프랑스의 좌파 광기에 질릴대로 질린 기업가 및 자산가들의 대대적인 정치후원이 있었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지난 20년간 이루어진 집요한 좌파세력들의 정치공세 끝에 보수 정치세력과 대기업 재벌 간의 유착고리가 끊어지게 되면서 반좌파 진영의 정치자금 동력 자체가 상당 부분 유실된 상황입니다. 결국 대선이 불과 1년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오로지 윤석열을 위시한 제3지대 세력만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안타깝게도 윤석열에게는 정몽준, 문국현, 안철수의 자금력이 전혀 없습니다. 정치는 결국 돈으로 하는거죠. 안철수가 그렇게 패착에 패착만을 거듭하고도 아직까지 정치생명이 겨우 붙어있는 것 또한 결국 본인의 재력 덕분입니다. 윤석열을 중심으로 우파 진영 자체가 재편될려면 국민의힘 세력 대부분이 윤석열측에 귀의하는 그림이 나와야할텐데 이건 솔직히 기적을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9. 윤석열이 정치판에 뛰어든다면 최소한 반기문할 일은 전혀 없어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죠. 이낙연과 이재명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국면에 접어들면 털려 나올 먼지가 수북할 걸로 예상합니다. SM그룹 비리 의혹, 성남 조폭 유착 의혹 이 두 가지만 집중적으로 털어대도 한동안 나라 전체가 꽤나 시끄러울 겁니다. 한동안 수면 위로 부상했던 아들 의전원 부정입학 떡밥이나 형수욕설 떡밥 같은 건 사실상 일종의 잔챙이 떡밥에 불과했죠.

    • 해양장미 2020.11.13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트럼프와 같은 포퓰리스트가 집권하여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정치현실에 대한 복합적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가 많아지기 마련이지요. 미국 민주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퓰리즘과의 정면 승부에서 승리한 셈입니다.

      말씀처럼 바이든이 오바마보다 좋은 대통령이 되면 좋겠으나, 저는 일단 오바마만큼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바마가 잘못한 점이야 있지만, 순위 따져봐도 역대 대통령 중 그리 못한 편이 아닙니다. 2018년에 했던 미국정치학회 조사 결과 역대 8위지요. (재임 중 헤매던 2014년 조사에서는 18위였습니다만. 퇴임 후 평이 좋아졌어요.) 레이건이 9위입니다. 빌 클린턴이 13위고요. 요새 오바마가 못한 점이 부각되다보니 오바마 정권이 잘 한 정권이라는 걸 잊어버린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상기하신 면에서는 오바마가 못했으니까 바이든 정권에서 개선되길 바라는 건 당연합니다.

      2, 5, 6, 7. 말씀처럼 정치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윤석열은 대기업들이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이번에 후원을 받아서 헬조선을 부흥시키거나, 안철수와 손을 잡아서라도 돈줄을 마련해야지요.

      보수 개신교가 좌지우지하는 국민의힘과 손잡아봐야 어차피 못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어떻게든 이기면 어찌 문제가 개선될테지만... 태극기 대깨트 청년우익과 같은 편으로 보이는 순간 지난 8월에도 보았듯 추락입니다.

      제 생각에는 마크롱 모델이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인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조차 자금부족이 명백해보였거든요.

      9. 반기문은 내구성이 개복치 수준이었지요. 윤석열은 이미 금강불괴 수준이고요. 이낙연과 이재명이 1:1로 사생결단 들어가면 2007년에 이명박근혜가 그랬듯 서로의 치부를 낱낱이 드러낼 걸로 보입니다. 이명박근혜 두 양반 다 상대를 공격할 때는 바른말만 하는 분이었지요.

    • mychew 2020.11.13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윤석열이 제3지대를 구축하고자 한다면 끊어져버린 우리나라의 산업세력 정치후원 연결고리를 스스로의 힘으로 재구축하고 극우 세력과는 결을 달리하는 국민의힘 내부 정치세력들을 모조리 흡수해야 하는 난제를 풀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네요. 저는 진심으로 그가 성공하길 바랍니다. 제가 사랑하는 모국 대한민국이 모택동과 김일성 전두환의 합작품으로 탄생한 괴물들에 의해서 망가지는 건 5년으로 족합니다.

  16. Lastinches 2020.11.13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위의 mychew님의 댓글에 공감하는 점이 많은데...일단 저는 윤석열이 대선 본선에 나가기만 한다면 오히려 이재명이나 이낙연 이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데, 막상 그 본선에 나가기까지의 과정이 굉장히 험난하다고 보거든요.

    일단 윤석열이 정치에 입문해서 대선 후보로 나서려면 국힘을 등에 업던가, 아니면 말씀대로 아예 마크롱처럼 제 3자 노선을 걷든가 해야할텐데, 전자이건 후자이건 일단 다른 야권 주자들과의 단일화 과정이 험난할 것이란 점은 명백하고, 전자의 경우에는 국힘 당내의 교통정리 과정이 난관이고, 후자의 노선대로라면 정치자금 후원작업부터 시작해서 당, 선거캠프 조직 작업까지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어떤 시나리오건 이 모든 것들을 처리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상당히 촉박해보이거든요. 더구나 지금 상황을 보면 결국 윤석열이 내년 7월까지 임기를 채울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 그러면 대선까지 남은 기간이 6개월도 안 되는 셈이고요.

    그래서 윤석열의 본선 경쟁력과는 별개로, 아직까진 그의 현실적인 당선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말씀드렸던 건데, 일단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 해양장미 2020.11.13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저는 윤석열이 잘리는 게 낫다고 보고, 이 정권에서는 안 자르고 저의 친족화(식물화)로 응수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종인도 못 하고 있는 국민의힘 당내 교통정리를 윤석열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김종인이 윤석열을 옹립하는 모양새라면 모를까요) 결국은 윤석열과 동맹을 맺은 누군가가 윤석열의 퇴임 이전에 활동을 해 줘야 할 겁니다.

  17. 새로운 바람 2020.11.14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IxvxKjgW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3 대선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막판까지 남아있던 주요 경합주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선거인단 확보 수에서 232명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2016년 대선의 선거인단 확보 결과와 정반대인 것으로, 민주당이 4년만의 설욕에 성공한 것이다.

    ----------------

    1.2결국 "PC화된 주류언론을 믿지마! 오로지 트럼프만 믿고가!"라는 대깨트들의 주장과 초반에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결론은 여론조사대로 풍양조씨의 자랑(?) 조 바이든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14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스캐롤라이나는 졌지만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조지아에서 이겼군요. 미국 민주당은 이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당내 좌파들로 인한 상하원의 예상대비 약세를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공화당 및 대깨트들이야 정신 차리는 것에 대한 기대도 안 합니다만.

  18. 반문우파 2020.11.15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이 자유주의 경제학자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를 감명 깊게 읽었다고 얘기하며 북한은 주적이라는 확실한 안보관을 가졌으니

    그를 믿고 대선주자로 지지해야죠

    미우나 고우나 정권교체를 위한 유일한 희망이 윤석열입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문재인일당이 자기 비리 까발려지는게 두려워 양념 브러쉬를 당한 양반이라 그가 살인이나 강간 같은 중범죄라도 저지른게 아니라면 왠만한 네거티브도 견딜겁니다

    국민들에게도 민주당은 자기들 살려고 윤석열 담구러는 것들로 인식되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0.11.15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 어택하는 소위 보수들은 대체로 다른 정치인을 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홍준표 지지자거나, 황교안에 미련 못 버렸거나. 그렇지만 현실적인 대안은 윤석열 뿐이지요.

  19. 리버티12 2020.11.25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대선만큼 초조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줬던 선거가 있었나 싶습니다.

    개표 초반 트럼프가 앞서가면서 제 스스로도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각종 포털 사이트 등지에서 민주당 지지자들과 민주노총 운동권들, 극우 세력들과 개신교 세력들이 한마음이 되어 트럼프가 이겼다는 댓글로 도배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쓰였고요. 그런데, 개표가 진행될수록 영화의 커다란 반전처럼 바이든이 각종 경합주인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에서 뒤집기 시작하더니 애리조나에서 승부의 결정타를 날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기나긴 어둠을 지나 서광이 비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해양장미님, 영화를 이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바이든이 이겨서 다행이고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위시로 했던 민주당, 정의당, 민주노총의 운동권 세력들과 손가혁, 재명투게더를 위시로 했던 이재명 세력들의 희망사항이 어긋난 걸 지켜보는 것도 정말 기뻤습니다.

    다만,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미국 민주당도 이번 미국 대선을 통해 나타난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했던 스윙보터 지역의 패배, 러스트벨트 지역에서 보였던 근소한 차이, 텍사스의 패배 등은 진지하게 반성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제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가장 불안하게 느꼈던 부분이 바로 샤이 트럼프, 샤이 공화당으로 불렸던 이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정확한 통계 지표에 잡히지 않았던 데다 이들의 위력이 개표 초반에 뿜어져 나와서 분명 과소평가할 부분은 아니지 않았나 싶고요. 바이든이 이겨서 다행인 것과는 별개로 바이든을 중심으로 카말라 해리스, 베토 오로크 같은 미국 민주당 리버럴 주류 세력들이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렌 같은 PC AOC 사회주의자 세력들을 도태시킬 수 있도록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 잘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것중에 하나가 바로 3년 전 조기 대선이 데자뷰됐다는 점입니다. 조 바이든처럼 안희정을 중심으로 온건 사회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이 연합해서 대권을 창출하고 민주당 내의 강경 사회주의 세력들인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과 정의당, 민주노총, 운동권,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들을 도태시키는 방향으로 가면서 동시에 민주당을 자연스레 분당하는 구도로 갔다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지금도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나간 일이지만 시대정신을 지녔던 최고의 자산 안희정과 자유주의를 좀 더 빠른 시일내에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날린 걸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착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해양장미님, 트럼프가 이제야 바이든 인수위원회에 협조를 하라고 했군요. 관련 기사는 https://news.joins.com/article/23928467 중앙일보 기사고요. 참으로 빨리도 하는 것 같습니다. 뒷일 생각은 하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버니 샌더스, 문재인과 이재명은 후대에 절대 저렇게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그리고 추후 미국 국민들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철저히 경멸과 멸시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해서 정말 다행이고요, 지난 번에 말씀해주신 속도조절과 방향제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국산 백신의 개발이 완료되고 보급되어서 온택트 시대를 벗어나 국내 여행도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 해양장미 2020.11.25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이 역전승 한 것처럼 보이다보니 대깨트들의 멘붕도 심한 것 같습니다. 2012년 지선 당시 시청광장을 점령한 것처럼 굴던 한명숙 응원하던 훗날의 대깨문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미국 민주당은 상하원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당내 좌파들이 많은 중도층에게 부정적으로 보였음이 명백합니다.

      우리나라 2017년 대선 당시엔 안철수-홍준표의 단일화라도 어떻게든 했어야 합니다. 홍준표가 만일 '우리는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는 당이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사퇴하고,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 안철수를 도왔다면 역사가 달라질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트럼프도 슬슬 현실을 받아들이고 앞날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 같긴 합니다. 그렇지만 늦었을지도 모르지요.

      우리나라에는 미국산 백신이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한다고 하는데, 그걸 보급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 개표일의 이야기

정치 2020. 11. 4. 22:1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8cb7Wmr9IzQ

 


 

 네이트 실버가 2016년에 예측한 모델에서 트럼프의 승률은 30%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는 개선된 모델에서 10%였지요. 가챠게임 좀 해 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확률 10%짜리면 매우 높은 확률이라는 거요.


 

 나는 내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지 않고, 언제나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엑슨모빌 주식을 좀 사뒀지요. 바이든이 되더라도 어차피 몇 년 지나면 오를 거라 생각하고요. 이 글을 쓰는 지금으로서는 바이든의 근소우세가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대로 가면 엑슨모빌 주식을 더 살 수 있겠네요.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 현대경제연구원의 예측으로는 이점이 많습니다. 트럼프 재선 및 상하원 공화당 과반 시 우리나라 경제에 끼치는 추정 영향은 매년 성장률 -0.1%, 바이든 당선 시 우리나라에 대한 추정 영향은 매년 +0.1~0.4%입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니까, 트럼프의 고립주의에 바로 악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겪은 2018~2019년의 불황은 트럼프 탓이 꽤 큽니다.


 

 웃프게도 트럼프는 4년 전 인프라투자를 이야기했지만 4년 내내 하나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재선되더라도 하나도 못 할 겁니다. 그렇지만 바이든이 당선되면 아마 트럼프보다는 높은 확률로 할 겁니다. 나스닥 버블의 시대에서 실물경제, 산업, 인플레이션, 인프라의 시대로 전환되려면 바이든의 당선이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야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트럼프를 너무 좋아하셔서, 트럼프에만 줄을 대 놓으셨으니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딱히 아름다운 앞날은 없을 겁니다. 우리보다는 일본의 새로운 스가 정권이나 대만이 기뻐하겠지요. 라후 아크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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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묵嘿 2020.11.05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초 예상보다는 타이트했지만 결국은 순리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바이든이 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일단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4년 임기를 채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년 뒤에는 양당 모두 더 좋은 후보들로 제대로 경쟁하면 좋겠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야 극단적인 목소리가 커서 잘 들릴 리 없지만 그래도 갤럽 기준 국내에서도 바이든 지지 여론이 압도적이었던 걸 보면 아직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다수라고 생각됩니다. 내년, 내후년엔 좀 그런 바람을 타고 한국도 정상궤도로 돌아가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싶네요.

    • 해양장미 2020.11.05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은 백악관에 앉아만 있어도 세계인에 도움이 되지요. 인사만 제대로 하면 실무 최소한만 해도 됩니다.

      국민의힘이 통찰력과 혜안이 있는 정당이었다면 나서서 바이든을 지지하면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현 정권과 차별화를 시도했겠지요. 그렇게 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오지 않을 큰 기회를 날려먹은 것입니다.

  3. 라일리에 2020.11.05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총선보다 더 졸이면서 지켜봤는데 원하던 결과가 나올것 같아 안심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총선은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놨던터라 생각보단 담담했거든요. 어제 개표 시작하고 트럼프가 우세하단 속보에 저번 총선에서도 안 나가던 멘탈이 나가더군요. 생각지도 못한 애리조나를 바이든이 가져가고 위스콘신이 뒤집히면서 미시간에서 초접전으로 따라붙기 시작하는데 무슨 스포츠 역전드라마 보는것처럼 잠들 시간이 넘었는데도 선거개표상황을 도저히 끌수가 없었네요. 이대로라면 바이든 당선은 확실할 것 같고 당장 우리나라 상황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일단 트럼프가 재선을 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바이든이 압도적으로 이긴게 아니라서 트럼프가 불복하고 미국에서 내전급 폭동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이긴 하네요.

    • 해양장미 2020.11.05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처음엔 바이든이 마이애미에서 힐러리만큼도 표를 못 받길래 이게 뭔 일인가 싶었지요. 트럼프가 플로리다 가져간 후 후 점심때쯤 남은 표 대략 계산해보고 반반게임이다 판단했었는데, 애리조나에서 바이든이 이겨서 양상이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모욕듣다 타계한 맥케인이 결국 트럼프를 잡아주는 분위기입니다.

  4. 반문우파 2020.11.05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정말 좋은 뉴스가 있군요 바이든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 되는거요

    이걸로 문재인과 주사파들의 주한미군 철수 낮은단계연방제 통일로 한반도 적화라는 음모를 막을수 있게 됬습니다

  5. Lastinches 2020.11.05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플로리다 넘어가는게 거의 확실시되고 다른 러스트벨트 경합주에서도 밀리는 걸 보고 당황해서 진짜로 트럼프 재선의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뜬금없이 애리조나가 바이든 쪽으로 넘어가고 그쪽 캠프 분위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길래 경합주 둘 정도는 가져온다는 확신이 있나 보다, 란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우편투표 개표하면서 완전히 뒤집어버려서 한숨 놨습니다. 표차이가 워낙 커서 우편투표로도 뒤집을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는데, 우편투표뿐만 아니라 친 민주당 성향의 대도시지역 카운티의 개표가 늦게 시작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더군요.

    2. 다른 것보다도 애리조나가 바이든에게 넘어온 것이 정말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애리조나를 보면서 피눈물 흘리며 후회 좀 했으면 좋겠고, 공화당도 보면서 느끼는 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3. 트럼프는 워낙 어그로 끌고 적을 만들어댄 업보로 전임 대통령은 건들지 않는다는 미국 정계의 불문율이 자기 대에서 깨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전전긍긍하고 있을텐데, 불복쇼 어그로는 적당한 선까지만 하다가 퇴임 후 안전보장을 조건으로 바이든 쪽과 딜을 하고 승복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4. 공화당이 트럼프 4년 거치면서 그렇지 않아도 별로였던 이미지도 엄청나게 깎아먹고, 원로급이나 네임드급 정치인들도 트럼프와 엮이면서 마찬가지로 이미지 깎이거나 등 돌린 사례들이 적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이 정도로 선방한 건 그만큼 BLM 폭동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화당이 단기간에 정상화되는 것은 무리지만, 4년 후 대선에서 경쟁력이 있을 만한 강한 개개인은 여전히 몇 명 있다고 보는데, 트럼프와 확실히 선 그을 수 있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제대로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20.11.05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플로리다나 꽤나 치열했던 텍사스를 바이든이 못 가져온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고심을 깊이 해 봐야 할 겁니다. 더 잘했으면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거든요.

      2. 저도 맥케인 타계할 때 참 불쌍했고, 저거 보면서도 공화당 지지층은 트럼프를 또 뽑을 건가 싶었는데 결과가 순리대로 나와주는 분위기라 기쁩니다.

      3. 바이든이 딜을 받아주더라도 여생을 찌그러져 사는 조건으로 받아주면 좋겠네요. 그 하나 때문에 미합중국 250년 전통이 깨지길 바라지 않으나, 그래도 그는 너무 많이 나갔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5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끈 떨어진 트럼프를 앞으로 공화당이 어찌 대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 할 것 같습니다.

    • Lastinches 2020.11.05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텍사스는 같은 공화당 텃밭이라고 해도 딥 사우스와는 애초에 문화나 정서가 다른 곳이기도 하고, 인구지형이나 선거지형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미래에 민주당이 캘리-뉴욕-텍사스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섬찟하긴 하네요.

      2. 바이든이 맥케인과 개인적인 친분도 깊다보니 트럼프에게 느끼는 사적인 원한도 꽤 있을텐데, 그런 상황에서 애리조나가 넘어왔을 때의 쾌감이 정말 대단했을 것 같습니다.

      3. 저도 웬만하면 그 전통이 깨지질 바라지 않는 쪽을 바라지만, 일단 지금 당장 트럼프가 뭔 짓을 할지도 모르고, 설령 승복하고 물러난다 해도 트럼프가 그 어마어마한 관종기질을 억누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4. 트럼프가 그렇게 설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공화당 도움 없이 자신의 개인능력만으로 대선까지 이겼다는 자신감일텐데, 이젠 그것마저 사라졌으니 공화당 내부를 상대로도 적을 만든 업보가 돌아올지도 모르겠네요.

  6. 새로운 바람 2020.11.05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551103?sid=100

    4·15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우편투표 조작 가능성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내가 경고하지 않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전 의원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가 경고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경계하지 않으면 다음 차례가 될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서 "우편투표 더미가 개표될 때마다 어떻게 그렇게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질 수 있냐"며 문제제기 한 데에 대한 반응이다.

    그러면서 "7월에 미시건에서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된 2만장의 가짜 운전면허증이 발견됐고, 뉴욕에서는 사망자 이름으로 발급된 민주당 투표지가 발견됐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웬 남자가 개표되지 않은 다량의 투표용지를 버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대선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했다.

    ---------------------

    이와중에 민경욱이 미국 대선 부정투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정통, 보수, 자유, 진실, 시장로 계몽된 우파들의 미래가 밝습니다.

    • 반문우파 2020.11.05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들 머릿속에는 중공이 미국 개표시스템마저 장악한건가요

      초강대국 미국의 우편시스템도 장악한 중공이 왜 작은 섬나라 중화민국의 개표 시스템은 장악하지 못해서 채영문의 압도적인 재선이 된걸까요

    • 새로운 바람 2020.11.05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제를 이끄는 전투력을 믿는건지 아니면 운좋게 부정선거가 진실로 밝혀지기를 원하는것인지 이런 민경욱을 제대로 쳐내지도 못하는것이 현재의 국민의힘당의 현실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05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경욱 저러면 또 국민의힘에 짐되는데요. 확인해보니까 아직도 탈당 안 시켰네요.

  7. 1257 2020.11.05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제가 2~3% 접전이 될 수 있는 확률이 10%이고 그때 승률은 반반이라고 말씀드렸는데(5%, 538 모델은 전체득표가 뒤집어지는 극단적 상황을 3%이나 가정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비슷할 겁니다), 레드 미라지가 워낙 강렬했던 탓에 대역전극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이번엔 그런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지금 아직 개표중인데 아마 바이든이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를 획득해서 306석이 될 겁니다.

    바이든은 이미 역사상 최고득표로 과반을 넘었고, 지금은 2%앞서지만 비경합주의 개표가 끝나면 차이를 더 늘려서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내 수치와 비슷해질 겁니다. 사실 엄청난 접전 선거가 아니였고 원래 예측대로 트럼프가 이기는 건 극도로 힘들었단 거지요. 물론 그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가장 잘 했습니다. 4년 전보다도요. 다들 놀랐죠.

    2. 사람들은 대승을 승률이 높다는 것과 혼동하기 때문에 여론조사 업체들은 욕을 또 먹고 있습니다. 뭐 이번엔 그럴 만 하지요. 2016년에 여론조사는 오차의 크기는 괜찮은데 오차의 방향을 죄다 잘못 예측해서 그 사단이 일어났는데,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플로리다 히스패닉이 무려 15%나 옮겨간걸 못 본걸 보면 저번보다 더 심한 것 같아요.

    3. 주류 리버럴들이 다시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충분히 반성했는진 모르겠고, 오히려 약간 더 상태가 안좋아지지 않았나 하는 의심까지 들지만 그들이 잘 해내길 응원합니다. 이것이 최선의 방향이고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바이든은 무색무취하지만 공감과 화합을 아는 인물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좀 독선적이였던 오바마와도 다르고요. 공약이 너무 왼쪽으로 가서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바이든 본인은 전형적인 옛날 리버럴로, 당내 좌익과 협상할 때 m4a같은 공약은 직접 쳐낸걸로 압니다.

    4. 붉은 신기루의 몇시간 동안 극우들이 인터넷에서 날뛰는 걸 보니 정말 끔찍하기 이를 데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조용해져서 행복하네요. 거의 들어가본 적 없는 트럼프 트위터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만인이 조리돌림하는게 정말 흐뭇하고 보기 좋더군요.

    5. 미국 선거제는 방식부터 시행까지 참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선거인단 제도는 그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하원 확장을 막아둬서 인구비례성이 너무 심하게 엉망이 됐습니다. 바이든이 트럼프와 전체득표 동률일 때 바이든이 승리할 확률은 단 2%입니다. 문제가 있지요. 와이오밍 룰 같은 것만 시행했어도 훨씬 나았을 겁니다.

    통합된 제도가 없는 주별 선거와 유권자 억압 등은 다들 아시는 문제고요.

    6. 바이든이 트럼프를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습니다. 손 안대기엔 죄악이 너무 많고 손대기엔 광신자가 너무 많습니다. 바이든이 갈등을 끝내고 화합하자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걸은 면도 있고요. 유럽 같은데 보내서 조용히 있게 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미국 대통령을 외국에 보낸다는 건 괴상하긴 한데 미국 안에 있으면 꼭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정도 푸대접은 받아도 되고요.

    물론 유럽사람들이 받아줄진 모릅니다.

    7. 리버테리언의 조 요르겐센이 큰 일을 했습니다. 위스콘신의 바이든-트럼프 격차는 2만표인데 요르겐센이 3만 표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바이든 행정부에 입각시켜줘야겠군요.

    8. 트럼피즘의 시대는 갔습니다. 그와 함께 찾아온 전 세계의 모든 정치적 광풍이 가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문재이니즘을 포함해서요.

    • 해양장미 2020.11.05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우편투표 때문에 트럼프가 실제보다 더 엄청나게 선전한 걸로 보이는 상황 같습니다. 상기하신 것처럼 펜실베니아 개표 끝나고 나면 바이든이 어느 정도 차이를 두고 이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 마이애미에서 바이든이 힐러리보다 표를 못 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깊이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저는 바이든 공약은 당내 좌파들과 타협한 결과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제 얼마나 그리 할 지는 모르지요. 말씀대로 오바마처럼 독선적이지는 않으니까 좌파들을 어르고 달래면서 갈 수는 있겠고요. 그래도 낼 수 있는 최선의 카드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4. 얼른 바이든 당선확정되어서 평안하게 평온을 즐기고 싶습니다.

      5. 상원 인적 구성도 영 그렇긴 합니다. 주별 2명이었던가요. 캘리포니아와 와이오밍에서 같은 2명이라는 건 좀 그렇지요. 전반적으로 손을 좀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6. 트럼프의 친구 푸틴이 있는 러시아로 보내면 앞날이 좀 불안할까요. 어쨌든 우랄산맥 서쪽은 유럽인데요.

      7. 위스콘신에 영웅이 있었군요. 바이든 행정부에서 마땅한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8. 이번 선거가 포퓰리즘 시대 종식의 첫걸음이면 좋겠습니다.

    • 넷러너 2020.11.05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 상원 인원구성의 의도는 연방제 하에서 인구가 적은 주가 저평가받지 않기 하기 위함인데 그게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일본 참의원이나 독일 상원처럼 체감비례로 의석수를 배분하는게 나을까요?

    • 1257 2020.11.05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동의합니다. 공동체는 땅이 아니라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는 국가 수준의 독립적 대우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독일식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5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넷러너

      // 그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정도가 심한 상태지요. 불만이 안 나올 수가 없잖아요. 불만 가진 사람이 다수고. 일단 현재의 미합중국은 초기의 아이덴티티 대비 연방의 힘이 너무 큽니다. 이 상태가 지속될 거라면, 손을 보는 게 맞겠지요. 아니면 이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 방향으로 가던가요.

    • 0ㅇㅇ 2020.11.07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57/ 주는 국가 수준의 독립적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국가였다가 연방에 들어온 거니까요. 주를 중앙집권 국가의 일개 지방으로 대우하는 것은 미국 건국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혁명적인 사건이 될 겁니다.

    • 1257 2020.11.0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0ㅇㅇ/ 위 해양장미님도 지적하셨지만, 현실적으론 이미 그렇지 않잖아요? 동부 13식민지에서 시간이 240년이나 지났습니다. '혁명적 사건'은 이미 점진적으로 일어났고 일어나는 중입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던가 되돌리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겁니다. 합당한 수준의 대의권이 없으면 연방을 탈퇴할 수도 있어야 공정한 것인데, 그렇지 않잖아요.

    • 해양장미 2020.11.0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 분 논의에 한 마디 보태보자면, 저는 미국의 주별 독립성이 좀 더 보장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문제는 현재 미합중국이 아니면 서방 자유세계 질서와 기축통화 미국달러를 지켜주거나 대체할 주체가 없고, 현 질서는 미합중국이 굳게 뭉친 연방일 때나 유지 가능하다는 겁니다. 남북전쟁에서 북군이 승리한 시점에서, 연방은 주보다 우선하는 개념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2석씩인 상원의석은 인구가 적은 주에 대한 배려일 수 있습니다만, 인구가 적은 주에 거주하는 개개인의 연방에 대한 대표성을 과도하게 높이기도 합니다.

  8. 1257 2020.11.05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생각난 건데, 역사상 이름 덕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이 트럼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9. 퐁퐁123 2020.11.06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미일 동맹,통상 무역 및 수출 조건 개선,지구 온난화 개선 이 3가지 이유만 해도 바이든이 안되었다면 한국에는 재앙같은 결과였죠.
    좌우 극단주의자들이 대깨트로 하나되는 모습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익 대깨트들은 그들의 무논리, 비이성, 비윤리성을 천하에 다시 한 번 드러냄으로 국민의힘에 다시 한 번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0.11.06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49903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개표가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고 “남북미가 합작해 위장 평화 쇼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장 평화극의 한 축이었던 트럼프가 퇴장하면 시스템 정치와 인권 우선의 바이든이 온다”며 이처럼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4년간 비핵화는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북핵을 더 조장하고 진전시켜 준 문재인 정권이 이젠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며 “야당은 모두 하나가 돼 분발하자. 한반도에 위장과 거짓의 시대를 몰아 내고 진실과 정의,공정이 승리하는 새 시대를 열어 가자”고 썼다.

    --------------------

    이제는 홍럼프에서 홍 바이든으로 진화를 꿈꾸시는것 같습니다. 홍바이든님이 대선에 출마를 하기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태세를 전환하는데, 아직도 우파들은 공화당과 트럼프 절대 지지를 많이 하고 있어 우리의 홍바이든이 우파들의 지지를 이끌어낼지 모르겠습니다.

    ================

    http://naver.me/GAnukqAs

    김정은과 조건없는 만남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을 내놔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과거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외교안보 참모로는 국무장관 1순위로 거론되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좌관 후보군인 제이크 설리번 전 상원 외교위 총괄국장, 그리고 국방장관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미셀 플러로이 전 국방차관이 있습니다.
    -------------------

    조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북한과의 전략적 인내로 회귀할것이라고 우파언론에서 언급을 하는데 이것도 왠지 북한과의 대화없는 평화가 올것이리고 낭만적으로 얘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이 얘기를 하신대로 슬슬 미국에 기어오르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고 미국 민주당도 꽤 호전적인것을 생각하면 과연 북한과의 대화없는 한반도 평화가 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좌우파 상관없이 트럼프와 공화당에 지지를 보낸 상황에서 뭔가 많이 위험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6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럼프는 사라지고 홍이든이 오나요. 너무나도 스무스한 태세전환에 실소가 나옵니다만, 만약 우익들이 홍준표 손절해야한다고 나서면 그것도 참 볼만하겠습니다.

      전략적 인내야... 무역봉쇄전략인데 그게 무쓸모는 아닙니다. 중국, 이란때문에 봉쇄가 안 되는 거라 본원을 쳐야지요. 그런데 봉쇄 제대로 하면 우리나라도 좀 얻어 맞을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겁니다.

    • 반문우파 2020.11.06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홍준표 싫어하는데 홍준표는 지선 시작할때부터 트럼프를 문재인과 김정은의 대북쇼의 공범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물론 저도 홍준표가 선거전략으로 트럼프를 벤치마킹한건 맞다고 보나 대북문제로는 항상 트럼프를 비판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문우파

      // 그렇습니까. 홍럼프는 원래 트럼프를 비판하고 있었나보군요.

  11. 2020.11.06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06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바이든 확승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만, 트럼프가 오랜 빌드업 끝에 좀 아까 선거 불복성 발언하는 거 보면 결론이 거의 나왔다 봐도 되겠지요.

  12. 1257 2020.11.06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날드 트럼프가 워렌 하딩, 앤드류 존슨을 넘어선 것 같네요. 그가 역사상 최악의 미국 대통령입니다.

  13. 반문우파 2020.11.06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는 트럼프가 정말 저질스러운 인간이고 최악의 대통령이지만 위수문동보다는 나은편 이라고 생각했으나

    중공 코로나 사태때 말도 안되는 반지성적인 코로나 관련 거짓된 망언 거기다 심지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나온 선거결과도 불복한다고 하며 부정선거라고 선동 하며 미국을 다시 반으로 갈라서 싸우게 하는걸 보고 문재인이랑 동급의 인간으로 보기로했습니다

    하딩이나 지미카터 아들부시도 선녀로 보이게할 대통령은 미국사에서 트럼프가 처음입니다

  14. 듀얼폴리 2020.11.06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코로나 전만 해도 트럼프가 당선 전 생각했던 것보단 괜찮다고 생각했죠. 중국과의 관세전쟁이나 보호무역주의만 빼면(물론 그게 좀 크긴 합니다만) 경제정책에 있어 자유주의 경제원칙을 잘 실행힌 편이기도 했고요.
    근데 코로나 대응은 완전 미국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나오게 하는군요. 2019년만 해도 전세계에서 전염병 대응능력 1위라는 평가를 받던 미국을 코로나19 세계 최다 확진자,사망자의 국가로 만들다니...

    • 해양장미 2020.11.06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호무역주의자인 트럼프를 자유주의 경제원칙을 지킨 사람이라 하는 건 그 자체로 넌센스 같기도 합니다만, 그걸 제외하더라도 자유주의 경제원칙을 잘 지켰다고 하기는 불가하지 않나 싶습니다. 재정 균형, 각종 건전성, 중앙은행 독립성 같은 거 무시하고 완화정책을 연준에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건 자유주의 경제라 할 수 없습니다. COVID-19가 아니었더라도 트럼프가 재선했다면, 미국은 재정문제와 나스닥 버블로 굉장히 골치아픈 상황이 되었을 겁니다.

  15. 1257 2020.11.08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4일만에 바이든 승리 콜이 나왔군요. 축하를 보냅니다.

    이번 선거를 정의하는 데 가장 정확한 말은 바이든의 슬로건인 'Battle for the Soul of the Nation' 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은 그 대결에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도 대결의 때가 오면 승리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문재인의 천운도 한번 끊겼으니까요.

    https://slate.com/news-and-politics/2020/11/house-democrats-pelosi-blame-game-2020.html

    민주당 의회선거 부진의 책임이 명확한 바, 좌파들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갈피를 좀 잡은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반면 공화당은 아닙니다. 어제까진 헛소리 안 했던 마르코 루비오도 선거 불복에 대한 발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해서 견제가 되어서 좋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화당은 더 망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지아 상원 결선투표 2석이 남아 있는데, 위의 이유로 민주당이 전부 가져가서 50:50을 만들길 바랍니다. 예상으론 하나는 보통이고 하나는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조지아가 9000표 차이로 늘어나서 해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8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합중국의 정상화는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우리나라도 머잖아 정상화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주류가 정권을 잡는 가운데도 의회선거에서 성적이 좋지 못하니, 이번에야말로 좌파를 통제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공화당 상원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조지아에서 민주당이 2석 가져가지 못하면 당장 예산의결부터 힘들어질 것 같거든요. 조지아에서 민주당이 어떻게든 2석을 가져가고 상원에서도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공화당도 확실하게 깨져야 다음이 있습니다.

    • Lastinches 2020.11.08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지고 보면 2016년의 대선 승리는 그냥 갑툭튀한 트럼프 덕이었고, 이번 의회 선거의 선전도 극좌파 준동의 반사이익을 봤을 뿐 딱히 공화당이 잘한 것은 없는데, 요행으로 어떻게든 최악의 결과만 피해가다 보니 이게 공화당 입장에서는 완전히 참패하는 것만 못한 결과가 될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여담이지만 루비오나 크루즈는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여러모로 못미더웠고 더구나 지난 몇년간 이미지소모도 심각했는데, 차라리 이참에 선거불복론에 한배를 탔다가 완전히 쓸려나가서 영향력을 잃는 쪽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16. 만신전 2020.11.08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09&aid=0004690812&rankingType=RANKING

    오랜만에 네이버 뉴스에서 정상적인 칼럼을 봤습니다. 작은 블로그가 아니라 네이버 메인 뉴스에서 정상적인 칼럼을 보니 아주 반갑네요. 이런 이야기들이 네이버에 더 자주 올라오는 시대가 되길 빌어봅니다.

  17. Palaiologos 2020.11.08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바이든이 승리하네요. 바이든은 트럼프 대신 백악관에서 4년 있다는것 만으로 전세계에 기여하는 겁니다. 민주당 주류가 정권을 되찾았으니 극좌세력도 억제하고 미국을 정상화 시키리라 믿습니다. 트럼프는 문재인과 다를바 없는 작자네요. 노짱처럼 민간신앙이라도 되면 큰일입니다. 다행히도 공화당에서는 작정하고 손절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대깨문이야 뉴스공장에서 지령이 떨어져서 트럼프를 좋아한다지만 자칭 20대 우파라는 인간들이 트럼프재선을 원하는건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조금만 빨리 태어났으면 대깨문 짓거리나 했을 지력입니다. 바이든 당선된 기념으로 대한민국도 정신차리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0.11.08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은 죽었을 때 불쌍한 느낌이 많았는데, 트럼프는 죽어도 불쌍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신앙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이하 소스가드와 라텔기사단 등은 벌써 태세전환을 완료한 것 같더군요. 정말 일사분란하고 매끄러우며 빠르기 그지없습니다. 이 와중에 민경욱은 미국 가서 저러고 있으니, 국민의힘 이미지만 더 나빠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청년 대깨트들은 자신들이 앞세대 노빠 깨시민보다도 못한 지능이 아닌가 진지하게 의심해봐야 합니다.

  18. 새로운 바람 2020.11.08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조 바이든의 당선에 대한 반응을 읽으니 위수문동님과 민주당이 조 바이든의 외교정책에 그럭저럭 맞출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친북, 친중도 하면서도 미국 때문에 어쩔수 없이 중국과 북한을 견제도 하는 의외로 미중 균형외교를 달성하고 나름 친미파의 위치를 그럭저럭 만들어낼것 같습니디.

    그에 반해서 국민의힘은 김종인, 하태경의 발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위장보수, 좌파들이고, 국민의 힘 중진의원들은 "자유", "진실", "시장"을 이성과 합리성으로 계몽된 "정통보수"의 신념을 저버릴수 없기에 "민경욱특사"와 트럼프대통령과 함께 "민트동맹"결성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들추다가 조바이든 정권과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반미세력으로 찍히게 되는 웃지못할 사태가 진지하게 일어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8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일파의 태세전환이 대단히 신속해 보이긴 합니다만, 본질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바이든 정권과는 충돌을 빚게 될 겁니다. 그 동안 현 정권의 기본 기조는 반미반일 친북종중 친트럼프였지요.

      국민의힘은 민경욱을 빨리 탈당시켜야 할텐데, 아직도 못 하고 있는 거 보면 김종인과 하태경의 권력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이미 바이든이 당선되었으니 지금이라도 최대한 서둘러, 진심으로 줄을 대야 할 텐데요.

  19. 늦깍이대학생 2020.11.10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든도 되고 엑슨모빌도 급등하네요. 수익 축하드립니다

  20. 1257 2020.11.10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스, 매코넬도 합법적 투표 타령을 시작했으니, 공화당의 당론이 정해졌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중도 리버럴들이 최소 10년정도는 잘 버텨줘야 하겠군요.

    양당제에서 다당제보다 포퓰리즘의 발호가 훨씬 큰 상처를 남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반대급부로 거대 포괄정당은 방어력이 더 뛰어나니 단점이 상쇄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미국같은 몇 없는 대통령제 선진국에서 포퓰리스트의 거대정당 접수가 너무 쉽게 일어나는 걸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네요.

    • Lastinches 2020.11.10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펜스는 예전부터 국내에서만 과대평가가 심한 인물이라고 생각했고, 애초에 트럼프 행정부 부통령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맥코넬까지 저러는 건 심각하긴 하네요. 몇 년 전부터 트럼프만 그런 게 아니라 공화당 주류에서도 이상한 음모론이나 비주류 이론 믿는 사람들이 부쩍 많이 눈에 띄던데, 그 영향이 이렇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10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오래 버텨줘야 합니다. 공화당은 짧은 기간 안에 개선되는 게 원래 어려워 보였습니다.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봐야 할 겁니다.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이 포퓰리즘이 창궐하기 좋은 조건을 만든 것 같습니다. 양당제 선진국의 주류 정당이라도 감염을 막는 건 어려운 걸로 보입니다.

  21. 1257 2020.11.12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콜로라도에서 National Popular Vote Interstate Compact에 대한 주민투표가 시행되어, 가결되었습니다. 이 협약은 전체득표율 승자에게 주의 선거인단을 주는 협약으로, 가입주의 선거인단 합이 270이 되면 발효됩니다. 현재는 196이고 전부 블루스테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하나 이상의 레드스테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약이 없는 협약이였는데, 만일 민주당이 텍사스의 블루스테이트화에 성공하면 현실성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위에 썼듯 의회의 인구비례성을 정상화시키면 선거인단제의 불공평한 승률도 정상화된다는 입장인데, 그것보다 이 쪽이 더 빠를 수도 있겠습니다.

2020년 11월 초일 정치 관련 이야기들

정치 2020. 11. 1. 09:4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XCrk7GcSXw

 

 

 



1)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지지율이 여전히 높은 건 무척이나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인과가 납득이 안 되지는 않습니다. 그저 우리나라 국운이 영 아닌 것이겠지요.

 

 근래 그보다 더 유감스러운 건 우익의 트럼프 지지 및 당선예상입니다. 집권여당이자 네오 헤븐조선의 실질적 유일정당 더불어민주당은 비공식적으로나마 명백하게 트럼프 재선을 지지하고 있는데, 좌익과 우익이 동시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누가 더 상황파악을 못하고 제멋대로인지는 명백합니다. 우익이 현실파악 못 하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 NL세력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주한미군 감축 이후 철수, 종전 등 명확한 목표가 있습니다. 트럼프의 재선은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어쩌면 다시없을 기회가 됩니다.

 

 대조적으로 우익의 트럼프 지지는 아이덴티티도 현실성도 목표도 무엇도 없는 것입니다. 그저 우리나라 우익이 극우화되고 있다는 걸, 또는 이미 극우화되었다는 걸 증명할 뿐이지요.

 




 

2) 나는 내가 미래를 잘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주어진 데이터를 가지고, 가능한 잘 예측하려고 노력하면서 과거에 내가 한 실수들과 남이 한 실수들에서 배울 뿐이지요.

 

 요새 보면 트럼프가 이길 거라고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우익입니다. 그런데 객관적인 판단근거가 없습니다. 우익들이 판단에 있어 객관성을 상실한지 오래인데, 연패하면서도 여전히 그렇게 계속 가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우익들이 보이는 행태는 간절하게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는 기복신앙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프로테스탄트는 기복신앙 성격이 강한 편인데, 근래 우익에서 교회 비중이 워낙 높아서 그런지 유사성이 느껴집니다.

 



 

3) 내가 보수 정치인이라면 지금 미리 바이든에 줄을 서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정치세력 중에 바이든에 줄 서는 파벌이 안 보입니다. 현재의 이 상태가 대단히 부정적인 미래로 이어지기 쉬운 것임은 본 식물의 블로그에 자주 와 주시는 분들은 대체로 대략 이해하고 계시겠지요.


 

 유감스럽게도 친중파나 친북파는 넘쳐나는데 친미파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자칭 보수우파들도 자주국방이니, 자체 핵개발이니, 전작권 환수해야 하니, 미국에 더 많은 걸 요구해야 하니, 그런 어처구니없는 말들을 일상적으로 하고 있지요. 사람이 역지사지가 원래 어렵다지만, 미국 입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보이는지 다들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미 90년대, 김영삼 시절에 우리를 손봐준 적이 있지요. 금세기 들어 미국이 잘해주니까 그게 당연한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계속되는 호의를 당연한 줄 알고 은혜를 모르며, 그런 가운데 적의 편까지 드는 사람이나 집단은 응징이 당연한 겁니다. 이런 상황에 바이든에 줄 대는 걸로 보이는 우리나라 정치집단이 없어요. 바이든이 질 것 같지도 않은데요.

 



 

4) 미국 민주당은 절대 평화적인 정당이 아닙니다. 적어도 트럼프보다는 훨씬 호전적이지요. 트럼프는 본인 생각만 하는 인간입니다. 그 나름대로의 애국심이 있을 수는 있지요. 그 정도입니다. 바이든처럼 미국의 정치적 주류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바이든이 단체라면 트럼프는 개인입니다. 이번 미 대선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닙니다. 미국 정치 주류와 비주류(개인)의 대결입니다. 지난 대선과는 다릅니다.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은 오바마의 8년 이후 힐러리 클린턴의 8년을 또 겪을 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결집이 쉬웠고, 트럼프가 어떤 인물이건 뭘 가릴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해 공화당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오바마 후반기에 공화당은 상하원을 휩쓸었지만, 트럼프가 집권한 후의 중간선거에서는 참패했습니다.

 

 공화당의 정상화가 장기적인 미국과 세계의 앞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극우가 장악한 공화당에는 현실성도 미래도 없습니다. 트럼프의 감세는 가시적인 미국경제의 호황을 이끌어냈지만, 그것은 크르자니크가 인텔 주가 올리던 시절과 같은 것입니다.

 



 

5) 물론 바이든의 공약은 문제가 많습니다. 해리스도 충분히 좌파적이라 이야기할 수 있지요. 그러나 현재 미국은 보다 중도적이고 상식적인 후보가 나설 상황이 아닙니다. 바이든은 미국의 현실이 도출해낼 수 있는 그나마 중도적인 후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이든이 강한 겁니다.

 

 정치는 현실이고 위험한 것을 다루기 때문에 정치에서 감정적 만족, 희열, 감성의 충족 등을 찾으면 안 됩니다. 정치적 판단은 가급적 완전한 이성적 결정이어야 하고, 그러니까 선입견이라거나 믿음 같은 게 많이 개입하지 않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시대가 시대다보니 정치인들은 유권자들의 감성충족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유권자들은 가능한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합니다.

 


 

6) 나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정치적 술책 중 하나로, 반대자들의 증오와 분노를 키워서 야권을 극단화시키려는 것이 있다고 추정합니다. 이는 스포츠 매치에서 상대를 도발시켜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세력이 차이나기 때문에, 현재의 야권이 도발에 넘어가 감정적으로 맞서 싸우면 필연적으로 집니다. 야권은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서두를 때 여유를 보여줘야 하며,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오판할 때 더 나은 판단을 보여줘야 합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누군가를 내칠 때 손을 내밀어줘야 합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7) 트럼프의 지난 4년을 간략하게 복기해 볼까요. 원래 연준은 파월 부임부터 말이 좀 많았는데, 파월 부임 이후엔 금리인상 및 디레버리징을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당시 우리나라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가 경제정책을 잘못해서 금리인상을 버텨낼 기초체력이 되지 않았고요. 마침 트럼프도 금리인상을 절대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트럼프와 연준이 다퉜고, 트럼프가 금리인하를 위해 수를 쓴 게 중국과의 전면무역전쟁이었습니다. 중국과 싸우면 미국도 대미지를 입으니까, 금리를 인상할 수가 없었거든요. 감세와 저금리로 인한 나스닥 버블이 트럼프 차기대선전략의 핵심이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과 벌인 관세전쟁은 현대 경제학에서 금기시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양측의 대미지가 모두 크고, 자유무역의 정신에 위반하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얼마 전에 WTO에서도 중국 편을 들어줬어요. 트럼프는 재선을 위해 동맹을 무시하고, 자유무역의 전통을 버리고, 관세전쟁을 벌이고, 디레버리징이 필요할 때 하지 않은 겁니다.

 

 바이든은 집권 후에 트럼프가 늘어놓은 쓰레기들을 치워야 합니다. 그거 치우는 데 4년은 필요할 겁니다. COVID-19로 더 심각해진 통화에 대한 디레버리징을 하게 되면 바이든만 욕을 먹겠지요. 그러나 그건 자유세력의 세계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우리야 트럼프가 금리인상을 막아준 덕에 일단 살긴 했습니다. 트럼프가 정상적인 인물이었으면, 우리나라는 정상적으로 작년에 망했을 겁니다. 수령(囚囹)동지(哃謘)의 위대(僞大)하신 경제적 령도 덕에 견육구(犬肉球:Dog paw pad)날 뻔 했지요. 물론 견육구는 미뤄진거지, 위험이 사라진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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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바람 2020.11.01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많이 언급하고도 남은얘기지만 우파 특히 정통보수를 추구하시는분들의 우파정치인의 취향은 두가지 같습니다.

    하나는 트럼프같이 추진력이 있어보이면서도 시원시원하게 막말을 통한 아랫사람에게 호통을 치는 정치인이거나

    다른 하나는 박근혜 탄핵에 어느정도 일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윤석열처럼 옮곧아보이는 그러면서 부패한 좌파정권에 저항하는 반공(?)에 투철한 법조계 학벌 초엘리트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군인들도 징집된 일반 병사들은 군기를 엄격하게 잡고 열악한 처우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온갖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육사출신의 고위군간부는 반공발언만 해줘도 정통보수주의자들이 열열히 찬양하는 하는것을 보면 별생각없이 미국내 비주류 대통령인 트럼프를 지지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선호가 우파들이 평소에 주장하고 찬양하는 자유민주주의나 한미동맹강조, 반공주의, 자유시장만능주의 등의 계몽을 통한 이성적인 지지(?)가 아닌 결국에는 윗사람에게 복종을 하는 감성적인 지지로 귀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웃지 못할 미국내 비주류 대통령 트럼프 지지사태가 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우파적인 사람들 중에 다수가 위수문동님의 실정으로 인해서 자유민주주의와 반공주의 자유시장경제에 계몽된 특히 홍준표와 같은 우파정치인들을 절대 지지하는것이 당연하며

    여기에 의심이나 비판에 대해서 용납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것이 인터넷 곳곳에서 보이고 있어 우파 전체가 어딘가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1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기하신 이유로 트럼프 좋아하는 사람과 이재명 지지하는 사람이 좀 겹칠 수 있습니다. 둘 다 추진력 좋아 보이는 포퓰리스트지요.

      저는 예전부터 국내 묻지마 공화당 지지의 근원이 프로테스탄트에 있다고 잠정 중이라, 근래 보이는 극우파의 기원도 그 쪽에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2. 새로운 바람 2020.11.01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best/3175888302

    ※에펨코리아 특유의 비속어주의

    에펨코리아에서도 각자의 이유를 들며 자기들이 보고싶어하는것을 보고 바이든을 저주하고 트럼프를 지지하는것을 보면 자칭 민주시민님들 대비 압도적으로 깨어있다고 자랑하는 에펨코리아도 별수 없을것 같고 생각보다 쉽게 극우주의에 휩쓸릴것 같습니다.

    Pc, 신좌파, 페미와 싸우기 때문에 트럼프를 지지한다는것은 이해할수 있어도 지소미야, 윤미향의원님사태를 겪으면서도 일본이 잘되는것이 싫어서 트럼프가 당선이 되어야한다는것을 보면 자칭 민주시민님들보다 압도적으로 깨어있다고 자부하는 에펨코리아도 별수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1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워낙 극우파 양성을 잘 하는 분이라, 집권한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극우청년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극우파가 더 많아지면 민주당은 정말 이해찬 전 대표 말처럼 20년 집권할 수 있을 겁니다.

  3. minddiver 2020.11.01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 트럼프 지지하는 우파들은 거의 대부분 그냥 PC가 싫어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딱히 그 외의 것들은 별로 고려해보지 않거나 잘 모르는것 같아요.

    아직도 트럼프가 김정은 혼내주려고 준비 다 해놓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진짜 좀 답이 없어보이구요.

    트럼프가 일본과 엇박자 내서 좋아한다는 사람들도 진짜 있는데, 자칭 우파라는 사람들이 그런 발상을 하고 있다는 것 부터가 진짜 좀 수준이 의심스러운 사람들이네요.

    • 새로운 바람 2020.11.01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바이든은 치매에 걸린듯한 모습이 위수문동님을떠오르게 한다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자칭 민주시민님들 대비 압도적으로 깨어있다고 외치는 에펨코리아유저들도 있습니다.

      https://m.fmkorea.com/best/3175755724

      ※에펨코리아 특유의 비속어주의

      게다가 트럼프와 바이든 누구더 친일파인가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을 하는 에펨코리아 누리꾼들도 있습니다. 이쯤되면 머리치료가 완료되었다고 외치는 에펨코리아가 클리앙이나 루리웹보다 깨어있다는 주장을 믿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1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럼프 시대 들어 PC세가 꺾이기라도 했으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도발적이기만 한 트럼프 때문에 PC세력은 더 폭주중이고 더 성장하지 않았습니까. 극우들은 네거티브 감정으로 움직일 뿐, 사회가 잘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반일감정으로 트럼프 지지하는 사람이 자칭 우파인 건 참 이상한 이야기고요.

    • minddiver 2020.11.01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fmkorea는 원래 일본에 대해 좀 안좋은 뉴스나 일본 까는 글이 엄청나게 추천 많이 받고 베스트 가는 곳입니다. 보통 그런 글들에 합당한 논리는 거의 없구요.

      차라리 트럼프가 바이든에 비해 대중적인 쇼맨쉽이 있고 인간적으로 더 매력적이어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하면 그건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확실히 바이든보다 훨씬 인싸기질은 있으니까요(정치적으로는 철저히 아싸지만요).

  4. Lastinches 2020.11.01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오래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문성향 2030 남성은 래디컬 페미 이슈만 아니었다면 지금도 대깨문 내지 현 정권과 여당에 호의적이었을 사람이 대다수였을 거라고 보는데(그냥 경제관이나 민족주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 조금만 들어봐도 티가 나더군요), 트럼프에 대한 막연한 호감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도 이와 같은 원리라고 봅니다. 솔직히 그런 사람들이 세대론 내세우면서 304050 대깨문들 욕하는 것은 오십보 백보 수준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2. 국내 젊은 세대의 우경화가 심해지는 것도 그런 이유로 좋게 보기 어려운 것이, 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학습하는 루트도 가장 강성한 대깨문 세대인 30대 후반~50대가 정치를 학습한 루트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거든요. 서프라이즈, 딴지일보, 나꼼수, 대깨문 커뮤니티가 디씨, 에펨코리아, 유튜브 채널로 바뀌었을 뿐이지요. 국내의 좌우익 모두가 트럼프에게 호의를 갖는 괴상한 실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요.

    3. 요즘 민주당의 좌경화가 워낙 심각하긴 하나, 민주당 주류의 호전성마저 의심하는 부류는 그 힐러리 남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잊어버렸거나 혹은 아예 알지도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요즘 미국 정계의 극단화가 심해졌다고는 해도, 주류 스펙트럼 안에 드는 정치인은 민주당, 공화당 할 것 없이 미국과 자유세계의 이익과 방향성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대가 있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공화당 주류 정치인의 일부가 트럼프 지지를 포기하고 일부는 몰래 힐러리에게 표를 던진 것도 그런 맥락이었고요.

    • 해양장미 2020.11.01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경험적으로 현실정치라는 건 일정 이상 알게되는 데 필연적으로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이라, 20대에 정치의 복잡함을 잘 이해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 20년 전 20대도 세대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20대가 지금 40대지요. 괜히 세대론으로 생각하고 접근하지 말라는 게 아닌데, 막상 20대들은 세대론 유혹에 어쩔 수 없이 빠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2. 저에게는 소위 대깨문 세대 어릴때보다 지금 극우화되는 청년세대가 더 위험해 보입니다. 그나마 숫자라도 적어서 망정이지, 숫자가 대깨문 세대만큼 많았으면 대깨문보다 더한 우환이 될 것 같습니다. 대깨문 세대가 현 청년세대보다 딱히 멍청해서 저렇게 된 게 아닌데요. 원래 어느 시대에나 청년들은 본인들이 이전 세대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만, 한 세대 지나고 보면 거기서 거기지요.

      3. 아예 알지도 못하는 것이지요. 넷활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돈 없어서 평화적일 수밖에 없었던 오바마만 알지, 그 이전의 미국 민주당을 잘 알지 못합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너무 오래 평화적이어서 타국이 슬슬 기어오르는 광경들이 목격되고 있는데, 미국 주류가 그걸 더 용납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슬슬 전쟁 한 번 할 때도 다가오는 것 같고요.

    • Lastinches 2020.11.01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저 또한 지금의 극우화되는 청년세대가 위험해보이는 것이, 경제호황과 사회적 자유의 수혜를 입었던 현재의 중장년층 대깨문 세대와는 달리, 이들은 각종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문제 때문에 벼랑 끝으로 몰린 것에 대한 증오심과 공격성, 폭력성이 심상치 않다고 느껴지거든요.

      더구나 지금 한국 사회는 많은 면에서 극도의 문화적 엄숙주의를 고수하는 것과 정반대로, 인종차별과 헤이트스피치 문제에 대해서는 서방 자유진영 선진국치고는 유달리 무감각한 수준인데, 이런 상황이 계기 하나만 주어진다면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심지어 그 전략적 인내의 오바마마저도 러시아, 북한 제재나 빈 라덴 사살작전처럼 필요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칼을 빼들었던 사람이었죠. 문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민감한 시기일수록 한국 정부가 줄을 잘 대어야 한다는 건데, 하필 이런 시기에 한국 정치상황이 이런 것을 보면 참 국운이 꼬여도 단단히 꼬인 것 같습니다.

      4. 연준 문제 하니까 생각난 건데, 저는 트럼프도 이젠 샌더스/워런/AOC 부류보다 덜 위험하다고 보기 힘들어진 계기가 주디 셸턴의 연준 이사 지명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 중도층이 바이든 쪽으로 크게 쏠린 이유 중 하나도 닉슨쇼크 이전 체제의 회귀에 대한 공포심도 약간은 작용하지 않았나 싶고요.

    • 해양장미 2020.11.01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트럼프 재선시 주디 셸턴이 파월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제가 가진 사견은 닉슨 쇼크 이전으로의 회귀가 근래의 MMT화보다 장기적으로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논란을 많이 일으키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좀 상식적이면 모르겠는데, 뭘 하건 변화로 인한 충격을 줄일 만한 인물이 아니어 보이고요.

  5. 윈브라이트 2020.11.01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조심스런 예측이지만, 바이든이 역사적인 대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합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사전투표 데이터만 놓고 보면, 엄청난 투표율이 예상되며, 이는 트럼프에게 유리한 시그널이 아닙니다. 4월 총선때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것 이상의 초압승 구도가 미국에서 재현되는 것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2. 트럼프를 지지하는 국내 우익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그런 판단력과 사고 수준으로 제1야당의 핵심 지지층 역할을 하고 있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줄이려면, 이들과 아예 손절을 시도하고 있는 현 제1야당의 노선이 선거에서 성과를 내고 (운도 좀 따라줘야 하겠지요), 어찌어찌 집권을 해서, 주류 자체를 교체해버리고 저들을 구석탱이로 몰아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그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3. 바이든이 집권하면 적어도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이라는 아주 근본적인 전제가 흔들릴 일은 없겠지요. 트럼프는 동맹과 주한미군을 변수로 설정하고 움직이는 인간인지라, 그 변수만 제거되어도 한숨 놓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1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만약 텍사스에서도 트럼프가 지는 참사가 일어나면 공화당은 크게 변할 수밖에 없겠지요. 지금은 그렇게 되는 게 공화당 입장에서도 나을 것 같습니다.

      2.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 말입니다. 기본적인 판단능력과 시야를 가지지 못한 것들이 가진 권력이 너무 큽니다. 그렇게 멍청하니까 선거 할 때마다 진다 싶습니다.

      3. 상기하신 바와 같이 아주 근본적인 전제는 흔들리지 않겠으나, 그 전제가 지켜지기 위해 좀 두들겨 맞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요새 추세 보면 그나마 빨리 맞을수록 덜 아플 것 같기도 합니다만.

  6. 미사일샤워 2020.11.01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17390
    김어준은 트럼프 재선을 빌고 있습니다.
    어느쪽이 대한민국 보수의 미래에 좋을지는 뻔한 일이지요

    • 해양장미 2020.11.01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지지하는 자칭 청년우파들은 대략 김어준 수준입니다. 좀 일찍 태어났으면 김어준 지지하고 민주당 지지했을 사람들이라는 거지요.

  7. armalitear15 2020.11.01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게 김어준 혐오하고 그런 젊은 대안 우파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더군요.
    오히려 그쪽을 까버리는 사람들은 디시서도 온건파인 새로운 보수당 갤러리의 극히 일부 부류 나 유재일 같은 사람들 말고는 없다시피 하니 말이죠.
    저야 뭐 처음엔 지지했다만 온갖 망언을 보고 실컷 욕하게 되었고 바이든을 옹호하게 됐지만요.
    미국 민주당이 월남전 열렬하게 지지하고 했던 역사가 있던걸 감안하면 이들이 오바마 시절 전략적 인내 운운하며 중국 사실상 키워주고 해서 그렇지 절대 온순한 집단이 아닌데도 그렇게 믿는 사람이 많더군요.
    이제 오바마 류의 사람이 사라지고 강경파들이 남은게 현 민주당인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1.01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재일은 바이든 지지인가요?

      오바마가 집권할 당시 미국 상황은 좀 많이 안좋았습니다. 그 때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및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는데, 그래서 오바마 전반기 내내 미국이 힘들었습니다. 중국을 뭘 어쩔 상황은 당연히 아니었고, 중국이 미국 채권을 계속 사줘야만 미국이고 세계경제고 안 죽을 상황이었지요. 아베가 재집권하자마자 엔화 양적완화 해가면서 미국채권 대량 사줘서 미국이 살아났고, 그래서 오바마와 아베가 혈맹처럼 된 겁니다.

      그리고 힐러리만 해도 중국을 어떻게 견제할지에 대해 계획이 있었습니다. 오바마 후반기쯤 가면 중국이 너무 커졌고, 미국에 도전적이 되었다는 인식은 미국 주류에 상식처럼 퍼져 있었지요.

  8. 듀얼폴리 2020.11.01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가 또 당선될 거라던 사람들은 지난 대선때의 여론조사 결과가 힐러리 당선 확률 90%를 외쳤다는 점을 근거로 들던데 이건 명확한 다른 정보나 근거가 없다면 도박사의 오류에 불과하지요.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중 20%가 미국인데 국가간 전파까지 고려한다면 트럼프 1명만 헛짓을 좀 안했어도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 이상 달랐을더라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0.11.01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년 전의 트럼프 승리도 상당히 큰 이변이긴 했습니다만, 확률적으로 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였고 이후 여론조사 방식이 업그레이드되었으며, 개선된 방식을 적용할 때도 이번 바이든 승률은 4년 전 힐러리 승률보다 더 높은 상황입니다. 4년 전 방식대로 바이든 승률을 내면 현 계산법 바이든 승률보다 훨씬 더 높고요.

      트럼프 재선될거라는 자칭 보수들은 저번주에 로또 샀더니 당첨되었으니까 이번주에도 사면 또 될 거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9. minddiver 2020.11.01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미국 민주당은 MMT에 부정적인 입장인가요? 예전에 제가 뉴스에서 얼핏 듣기로는 민주당에서 MMT를 찬성하는 부류가 많다고 들었던거 같은데요.

    • 해양장미 2020.11.01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OC가 MMT를 밀고 있지요. AOC류가 MMT에 찬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민주당 주류가 이겨야 합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0.11.01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5TXxr2AI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률을 4%로 계산했다.

    이코노미스트가 매일 갱신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 예측에 따르면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현재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 확률은 96%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4%에 불과했다.

    이 같은 격차는 이코노미스트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350명,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188명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대선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대 경합주는 모두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장악할 것으로 점쳐졌다.

    북부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 벨트'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률은 위스콘신 97%, 미시간 98%, 펜실베이니아 93%로 나타났다.

    남부의 핵심경합지대인 '선 벨트'도 마찬가지였으나 러스트 벨트보다는 상대적으로 바이든의 우세가 덜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률은 플로리다 73%, 노스캐롤라이나 70%, 애리조나 74%로 계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상대로 이들 6개주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가 아닌 전체 투표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확률은 무려 99% 이상으로 산출됐다.

    -------------------

    이정도면 바이든이 미국정치사상 최대압승을 할것 같은데 여전히 우파 대깨트님들은 정체불명의 자체여론조사를 믿으라고 하는것들 보면 좌파들과는 다르게 이성과 합리성, 팩트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우파들의 자랑도 완전히 옛말이 되었습니다

    • 넷러너 2020.11.01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이전에 여기 방명록에 기존에는 보수는 공포, 진보는 분노가 지지 기조였는데 지금은 정반대가 된 것 같다고 글쓴 적 있었습니다. 현 보수 지지층의 기반이 분노라면 이성적인 판단이 안돼도 무리는 아니겠죠.

    • 새로운 바람 2020.11.01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통보수우파들을 중심으로 분노로 인한 이성을 상실한 나머지 태극기집회와 전광훈이 중심으로된 대형교회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태극기부대나 전광훈이 주측으로하는 대형교회집회 방식은 통하기는 커녕 자꾸 처참한 패배를 하는데 이제는 정통보수우파들도 막무가내식 분노에서 벗어나 다른 방식을 찾아야하는데 더 악에 바쳐서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서 계속 과격한 시위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처참한 패배를 하고도 여전히 몇년째 정통보수들이 분노에 빠져있는것도 특이한건지 대단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마음 한편으로는 이대로 사회적 주도권을 빼길수도 있다는 위기감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1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지간해선 바이든이 이기는 건 확정인 것 같고, 텍사스 같은 주 결론이 어찌 나오는지를 지켜봐야겠네요.

  11. 퐁퐁123 2020.11.01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s://oceanrose.tistory.com/m/1177
    다행히 바이든과 민주당이 압승을 할 것 같아서 국운이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지금의 김종인호는 불안불안해보이고 갤럽에서 30%나 나오는 무당층들은 갈 곳을 잃어버린듯 하네요.
    만약 김종인호가 실패하고 윤석열 안철수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면 결국 홍준표가 다시 대선후보가 되고 또 무난하게 지고 야권은 점점 더 극우화되고 비주류화되면서 10~15년 민주당 장기집권 후에 대안우파가 위에 블로그 링크의 내용처럼 힘을 얻으면서 파국으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갤럽 기준 40%에 달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철옹성이고 30%에 달하는 무당층들은 갈 곳을 잃었으며 나머지 20%들만 그나마 큰 목소리를 내고 야권에서 힘을 얻어가면서 야권을 대중과 더 괴리시킨다는게 현 한국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재보궐에서 어느 방향으로 갈지 어느정도 판가름이 날 듯 싶네요.

    2. 현재 한국 보수우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정서는 스트롱맨인 것 같습니다. 박정희-전두환을 그리워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내 인생을 확 바꾸어줄 그런 꿈의 지도자를 생각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그런 부류들은 현재 2030의 여자들에게 혐오감을 사고 있는 것 같고요. 꼰대,여혐 뭐 이런 이미지일텐데 그 대표격인 홍준표가 현 시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2030 여성들은 김어준 라디오를 듣는 4050이나 디씨,펨코를 하는 2030 남성들보다도 현실정치에 관심도 없고 잘 모르며 현실도피를 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코로나 블루로 젊은 여성층의 우울증과 자살율이 급증했다는데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페미와 조금의 안정감이라도 줄 것 같은 민주당을 라이트하게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이 대부분 아닌가 싶네요.

    • 해양장미 2020.11.01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문제라면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경우, 국민의힘 쪽도 우군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누군가는 바이든 지지를 이야기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전반이 지금 트럼프에 줄을 댄 형국이라 앞날이 영 순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국이 야당 편 들어줄 일이 별로 없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내년 서울 보궐에서 중도우파가 뭐라도 해내지 못하면 향후 답이 안보이는 상황이라 해야겠습니다.

  12. minddiver 2020.11.02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한국)민주당에서는 바이든 쪽에 정말 아무 줄도 안 대고 있을까요? 물론 민주당이 원하는 많은 것들(본문에서 서술된) 을 위해서는 트럼프 당선이 더 유리한건 맞습니다만 현실적으로 현재 당선가능성은 바이든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한국)민주당에서도 알고 있을 텐데요.

    트럼프를 선호하지만 바이든쪽에도 줄을 조금이라도 대놓지 않으면 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이 정도로 바이든이 우세한 상황에서요. (한국)민주당이 그 정도 머리가 안 돌아갈까요?

    • 해양장미 2020.11.02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0/11/01/DS23ZPTAVFDFRM23IOMELJX4Y4/

      아예 뉴욕타임즈에서 '한국 정부는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보도가 나올 정도로 확실하게 트럼프에 줄 선 상황으로 보입니다.

  13. Palaiologos 2020.11.02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든이 이기는게 확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그냥 화끈하게 이겨서 트럼프측과 지지자들이 찍소리도 못하게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트럼프랑 별개로 바이든 이 양반도 만만치 않게 비호감인데 4년만하고 퇴장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트럼프 재선이 무서운 제일 큰 이유는 밀레니얼세대의 극단적인 좌경화 때문입니다. 만약 좌경화된 밀레니얼세대가 미국을 내부에서 무너트리면 중국같은 국가가 슈퍼파워가 되는건데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일단 국힘당은 노답입니다. 국힘당도 우파시민들도 현실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 거의 확실인데 줄도 안서고 이대로 가면 서울도 뺏기고 말겁니다. 정규재가 부산에 출마 한다는데 이러다 부산도 표 갈라먹고 질까 두렵네요. 이미 파시즘에 물든 대한민국이 스스로 자정작용으로 이 상황을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해양장미님이 지난번에쓴 미래 시나리오 下가 현실이 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2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년후에 바이든이 물러나도 괜찮은 상황이 될 거라는 생각이 저는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 대통령에 상하원까지 민주당에 다 넘어갈 것 같은데, 공화당이 4년만에 좀 멀쩡해진다거나 바이든보다 나은 민주당 후보가 4년후에 등장해서 바이든 대신 출마한다거나 할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역시나 철면피라 권리당원들 의견모아 당헌바꿔 후보내기로 결정했던데, 이럴 때 야권후보 난립해서 민주당 다시 되기라도 하면 우리나라 정치는 좀 더 확실하게 사망선고라 봐야겠지요.

  14. 새로운 바람 2020.11.02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177595222

    ※에펨코리아 특유의 비속어주의

    레이건대통령이후 미국 공화당이 왜 망가졌으며 결국에는 트럼프한테 당이 장악당했는지 잘 설명해주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화당의 담론이 작은정부와 낙태이슈에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적절한 시기에 다양한 지지층과 정치이슈를 장악하지 못했으며, 인종차별주의자, 네오콘, 교회근본주의자, 티파티 등 광적이고 극단적이며 반지성주의적인 강성지지층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맞춰서 중간중간 행운과 겹쳐져서 선거에 어설프게 승리한것이 장기적으로는 큰 패착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홍준표, 정통보수, 대형교회, 태극기부대등이 미국 공화당의 내부의 현실와 문제점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무조건적인 공화당 찬양만 부르짓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박근혜시절 경제민주화담론을 받아들인것을 제외하면 이명박근혜시기에 정책 및 지지층확보 선거전략이 미국 공화당에서 많이 받아들인것 같은데 그 결과가 현재의 처참한 패배와 난동 그리고 방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2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찮은 정리 같긴 한데,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게 오바마 후기에 상하원을 정말 오래간만에 공화당이 다 이겼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본래 공화당 소속이 아니었던 트럼프도 이길 수 있었다고 해야겠고요. 공화당 상태가 나쁜 것과 별개로, 오바마 후기에 민주당은 비호감을 꽤 적립하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이례적인 사건이었지만, 공화당의 중흥기는 트럼프로 인해 몇 년 못 갈 상황입니다. 이번에 대선만이 아니고 상하원을 다 내주고 아예 대침체기에 들어갈 것 같거든요. 이후의 공화당이 멀쩡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미국도 미래가 밝을텐데, 현재의 미국은 너무 초강대국이라 외부에선 절대 못 무너뜨립니다만 정치가 계속 산으로 가면 스스로 무너질 수는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우익성향 프로테스탄트는 미국쪽 우익 프로테스탄트나 동맹이나 다름없고, 묻지마 공화당 지지입니다. 이 세력이 국민의힘계에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고 있는게 자원이자 짐이지요. 웃프게도 민주화 이후 교회세력을 등에 업지 않고 이겼던 보수계 대통령은 노태우와 박근혜 뿐입니다.

    • 새로운 바람 2020.11.02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이명박정부가 정말로 많은면에서 미국 공화당을 본받은것 같습니다. 감세, 민영화, 기업복지우선화, 사회의 대형교회화 등 미국공화당과 겹치는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미국 대형교회는 어쩔지 몰라도 우리나라 대형교회는 정말로 문제가 많고 코로나19사태때에 비호감을 엄청나게 많이 쌓았으며 군부독재를 찬양하면서도 태극기시위때는 민주헌법이나 시위의 자유 등을 외치고 있어 대형교회 중심의 우파들의 미래가 암울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2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시의 이명박 정권 엘리트들과 공화당 주류 사이에 지적 공감대가 있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프로테스탄트 강세야 이명박 본인이 교회사람이라 그랬고요.

      물론 그때도 교회가 비호감 엄청나게 적립했었습니다. 그 때 박근혜는 프로테스탄트가 아니라서 대안으로 보인 면도 있었지요. 철저한 교회사람인 황교안이 박근혜의 후계처럼 여겨지는 건 웃픈 일입니다.

    • 새로운 바람 2020.11.02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극기부대나 정통보수 어르신들이 황교안을 후계자로 본것은 황교안이 법조계 엘리트학벌이면서 통진당해산을 이끌어낸 반공으로 옮곧은 검사출신이라는것에서 너무나 끌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우파 어르신들은 법조계출신의 학벌 초엘리트들이 반공주의적으로만 보이면 박근혜를 감옥에 보내도 매우 순종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15. 오골오글 2020.11.02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트럼프 당선을 이야기하는 한심한 수준을 지닌 사람들이 정치평론이랍시고 나서는걸 보면....
    그 사람들은 트럼프가 반중이라서 중국을 조진다고 믿고있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단지 중국이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와 리쇼어링정책에 거슬리기 때문에 손봐준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거같은데.. 애당초 우리나라 극우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트럼프가 자유미국 수호자인 반중이었으면 위그르나 홍콩문제를 집중적으로 건들였을텐데요 ㅋㅋ
    트럼프는 자신의 정책에 거슬리면 동맹이고 뭐고간에 한국도 똑같이 조질사람이라는건 생각도 못하는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1.02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본문에 적었듯, 트럼프가 관세전쟁을 벌인 이면에는 의도적으로 미국의 물가를 상승시키고 경기를 나쁘게 하여 금리인상을 막으려 했던 게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면 서민들 실생활은 나빠지지만, 나스닥은 오르거든요.

      화웨이 제재 같은 건 힐러리가 대통령이었어도 했을 겁니다. 그리고 힐러리였으면 아마 동맹들 끌어들여서 더 철저하게 압박하고, 홍콩 및 위구르 문제에도 더 개입했겠지요.

  16. 반문우파 2020.11.02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면 주한미군 철수를 목표로삼은 주사파세력들과 자칭 보수우파를 자청하는 트빠들의 행복회로도 박살나겠지요

    트빠들 같은 경우는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하자 개표조작설을 광신하며 정신승리했듯이 이번에는 친중파, 딥 스테이트들의 개표조작이라고 정신승리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수판에 영향이 큰 대형교회들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셨는데

    보수쪽의 이승만 재평가도 기독교 우파들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 해양장미 2020.11.03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딥 스테이크는 재미있으라고 쓰신 표현일까요. 마침 이야기하시니 내일은 대깨트들의 멘붕을 보면서 스테이크라도 해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승만 재평가는 개신교회가 주도했다고 간주합니다.

    • 슬램 이글 2020.11.03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반문우파님이 요즘 Qanon이 주장하는 비밀세력이 미국을 지배한다는 deep state음모론을 오타내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차라리 농담처럼 프라임 1등급 딥 스테이크가 지배한다는게 더 현실성 이 있는것 같은데요...ㅋㅋㅋ

    • 반문우파 2020.11.03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딥 스테이트를 잘못 적은겁니다


      수정했습니다

    • 반문우파 2020.11.04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도 여론조사가 실제 결과랑 크게 다르네요

      샤이트럼프가 아직도 많이 존재 합니다

      여론조사랑 달리 대승을 거두지 못해도 바이든이 승리해서 트럼프를 백악관에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만족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대선은 힐러리가 득표율은 더 많았는데 이번에는 현재까지는 득표율은 트럼프가 더 많네요 선거인단은 아직까지는 바이든이 앞서지만요

    • 해양장미 2020.11.04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외로 굉장히 치열하네요. 끝까지 개표해 봐야 결과를 알겠습니다.

    • 반문우파 2020.11.04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럼프가 재선이 된다면 아들부시가 재선해서 나라를 더 말아먹고 세계적으로 민폐를 끼치는거랑 같은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솔직히 미국도 정치수준이 한국이랑 다를게 없어요

      세계적으로 정치수준이 하락하는 와중에 계속 선전하는 일본에 경의감 마저 듭니다

    • 해양장미 2020.11.04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현재의 결론은 샤이트럼프가 어째 더 샤이해졌다는 겁니다. 이 상황부터 파악을 해봐야겠어요.

  17. 2020.11.03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03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워낙 여러 모로 배배 꼬인 2020년이다보니 불안하신 거 아닐까요. 그래도 결론이 조만간 나겠지요.

      2. 네. 여러 모로 비슷합니다. 파시즘을 공부하려면 이탈리아를 공부해야합니다. 우리나라와 꽤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18. 1257 2020.11.04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일입니다. 원래 기나긴 예측과 트럼프가 왜 아직 이길수 있는지(그걸 근거있게 주장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요)을 써 볼 예정이였는데 그만뒀습니다. 트럼프의 모든 승리 시나리오가 확률적 오차에만 근거하거든요. 전체투표의 격차가 2~3%밖에 안 될 확률이 10%정도 되는데, 그러면 승리확률이 반반 정도가 됩니다. 생각보단 더 큰 확률입니다.

    아무래도 전세계 극우들의 아이돌이 위기에 처해서 그런지 그들의 터전인 인터넷이 바다 건너까지 참 난리입니다. 그들에게 정말 극도의 짜증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그냥 요새 더 많이 보여서 착각인지 몰라도 PC SJW들이 설칠 때보다 체감상 몇 배는 더 짜증나는 것 같습니다.
    잠깐 생각해 본 바론 둘의 차이는 기저에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PC는 선을 넘으면 끔찍한 괴물이 나오는 위험한 개념이지만 당위성과 목표가 분명한 데 비해, 극우는 근거없는 반동과 반지성주의, 공격성이 낳은 그냥 암덩어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그들이 고통의 눈물을 흘리며 현실부정을 하는 걸 보고 싶군요.

    • 해양장미 2020.11.04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트럼프의 모든 승리시나리오가 확률적 오차에 근거하고 있는데, 어디까지나 트럼프가 이길 확률도 전무하지는 않다 정도지 그 이상의 의미는 없지요. 10%의 반이면 5% 정도 승리확률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가챠할때 5%면 매우 높은 확률이긴 합니다만.

      상기하신 것처럼 PC 신좌파들은 망상과 무논리일지언정 기반하는 사상이라거나 나름대로의 당위는 가지고 있지요. 저는 그 망상의 정도가 지나치고 지엽적이어서 이미 그 위험의 정도가 극우를 넘어서있다고 판단합니다만, 체계나 애티튜드라는 면에서는 그나마 잡힌 면이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극우는 극단적인 반지성주의를 앞세우는 경우가 곧잘 보이지요. 근래의 트럼프 지지층은 좀 심하고요.

      앞으로 오래지 않아 결론이 날 것입니다.

  19. 2020.11.04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04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싸한 모델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당연히 들어보겠으나, 그럴싸한 모델이나 신뢰할 만한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망상가라기보다는 신앙에 가깝지요. 결과적으로 과학적 방법론이 틀리고 신앙이 맞을 때야 종종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트럼프 당선시에 대한 예측들이 너무 안 되는 게 문제입니다.

  20. 해양장미 2020.11.04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자 '시록호'는 차단조치됩니다.

2020년 10월 중순의 정치/경제적 이슈들

정치 2020. 10. 16. 15:4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TJnQTRvcKNc

 

 

 정치와 경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인데 편의상 업데이트 카테고리는 정치에 합니다.

 



 

1) 국내 트럼프 지지층 중 우익들 중 다수는 국제정세를 보는 판단능력을 가지지 못한 걸로 추정합니다. 고립주의적인 트럼프와 전통적이고 미국 주류를 따르는 바이든 사이에서, 친 북중러 성향을 명백하게 드러내는 정권을 가진 우리나라의 자유 시민들이 누굴 지지해야할지는 명백합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지요.

 

 문제는 자칭 우파들조차 관련하여 아예 기본개념들이 없다는 겁니다. 어느 쪽이 주한미군을 끝까지 지켜줄 것 같습니까. 어느 쪽이 미국의 동맹국 대한민국을 더 오래 지켜줄 생각이겠습니까. 이는 공화당이냐, (미국)민주당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좌파우파의 문제도 아니고요. 개입주의냐 고립주의냐, 주류냐 반지성주의 비주류냐의 문제지요.

 


 

2) 요새 나는 이 양반이 매우 그립습니다. 후진타오는 상대적 정상인이었지요. 중공의 모순은 시진핑 시대 들어와서 극대화되었습니다.

 

 서방 세계의 예측보다 중국은 모순을 견디는 힘이 강합니다. 이는 좌파의 전반적인 특색이라 볼 수도 있겠지요. , ‘그런 모순의 괴로움을 견디면서 하는 게 (페미니즘)운동이다.’ 라는 소문난 격언도 있잖습니까. 그러나 모순을 쌓는 데 대가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시진핑 천하도 영속적이지는 않겠지요.

 

 나는 이미 중국이 일종의 성장한계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고, 중진국 함정과 인구구조 문제를 동시에 앞에 둔 상태에서 내부정치건 국제외교건 꼬였다고 보기도 합니다. 올해 중국의 경제발표를 보면 바보가 아닌 이상 그걸 믿으면 안 되는 수준이고요.

 

 우리나라는 중국이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대미지를 입는 나라입니다. 중국이 너무 잘 되면 위험하고, 안 되면 얽힌 게 많으니까 경제적인 타격을 입는 거지요. 나는 앞으로 중국의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고 보는데,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아직 그에 대한 대비가 매우 부족합니다. 반중감정을 앞세우는 분들도 중국 꺾일 때 우리나라가 같이 꺾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긴 해야 합니다.




 

 

3) 우리나라 앞날의 심각한 불안요소 중 하나인데 많은 분들이 잘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위안화 강세입니다. 어떤 과정을 거치건 향후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에 저자세로 나가게 될 경우 위안화 강세가 올 수 있는데요. 만일 달러약세와 위안화 강세가 겹쳐질 경우 원화도 같이 강세가 됩니다. 위안과 원은 같이 움직입니다.

 

 원화강세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 하면, 플라자합의 이후의 일본과 유사한 영향을 줍니다. 노무현 정권 말기에도 그런 현상이 있었지요. 환율로 인한 버블 호황 이후 급격한 경기침체를 겪게 된단 말입니다. 내가 생각하기엔 그것이 향후 우리나라 경제에 있을 수 있는 거의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극단적인 경우 1인당 GDP $40,000 찍었다가 반토막 날 겁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게, 일본의 진짜 버블은 플라자합의 이후에 온 겁니다. 버블 이후 플라자합의로 버블이 꺼진 게 아닙니다. 플라자합의 같은 통화절상이 버블을 만듭니다.

 

 원화강세 시나리오가 실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이야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부동산값이 폭발적으로 오릅니다. 지금 여기서 더 폭발적으로 오른다는 겁니다. 플라자합의 이후 일본 버블 당시 도쿄 부동산으로 미국 전체 부동산을 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었지요. 그리고 원화로 인한 구매력이 올라가니까 금융위기 이전 같은 호황이 옵니다. 그리고 동시에 환차손으로 인한 무역적자와 고금리가 찾아옵니다. 미국주식, 미국채권 같은 거 투자한 분들도 환차손으로 일단 낭패를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 버블이 몇 년 못 가고 꺼지게 됩니다. 원화는 약한 통화이기 때문에 돈찍기로 버블붕괴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도가 지나치는 인플레이션을 맞이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루트는 금리의 폭발적인 상승입니다. 호황으로 인한 고금리에서, 금융위기 이후 빠져나가려는 외환을 잡고자 비정상적인 고금리를 감수하게 된단 말이지요.

 

 그러니까 약한 통화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위기에 대처하는 게 어렵습니다. 별 일 없이 그냥 위기를 맞으면 그냥 원화가 약해져서 미리 달러, , 귀금속 등으로 재산을 모아두는 쪽이 유리한데, 위안화 강세와 달러약세로 인해 원화강세가 오게 되는 시나리오에서는 원화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진다는 겁니다.

 

 관련하여 그나마 쉬운 대응 방법은 가격변동성이 낮은 부동산을 고정금리 대출 끼고 보유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유사시 처치 곤란한 부채가 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4) 트럼프의 집권이 곧 끝날 것을 가정한다면, 나는 트럼프 시대를 테크버블과 실속 없는 미중갈등의 시대로 정리하겠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오바마 시대에 비해 나스닥 기업들이나 학계의 기술 발전 자체는 영 좋은 성적이 아닙니다. 주가만 잔뜩 올랐지요. 트럼프가 반지성주의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연구 지원금 같은 걸 감축하고, 대학까지 세금으로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겉으로만 무식하게 중국을 때렸을 뿐, 실제로는 동맹 전반을 푸대접하여 중국에 양다리를 걸치게 만들고, 미국의 기술 발전을 가로막았지요.

 

 그러나 어쨌든 MAGA를 비롯한 나스닥 용각류 공룡들이 2010년대를 주름잡고 많은 돈을 번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에 바이든 시대를 앞두고 본격적인 견제의 움직임이 보이는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는 게 굴뚝산업이 영 상태가 안 좋기 때문입니다.

 

 근래 주식 시작하신 분들은 MAGA가 계속 잘 나갈 것 같을지도 모르지요. 그런 분들은 FAANGMAGA 시대 이전을 기억해야합니다. 10년 전 세계 최고 시총 회사는 석유메이저 중 하나인 엑슨모빌이었습니다. 엔진오일 모빌 원 만드는 그 회사요. 그렇지만 근래 엑슨모빌 주가는 폭망했습니다. 올봄에 대공황보다 더한 단기 주가하락이 있었던 이유가 대략 셋인데, COVID-19와 유가폭락, 그리고 샌더스의 약진이었습니다. 이후 샌더스 리스크가 해소되고 마이너스까지 기록했던 유가가 그나마 물보다는 비싼 수준으로는 올라갔지만, 엑슨모빌 주가는 영 맥을 못 추고 있지요.

 

 그런데 어쨌든 이 상태가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계속 이런 유가여서는 세상 돌아가는 게 영 안 풀리게 되거든요. 심지어 친환경 어쩌고 하려고 해도 유가가 너무 싸면 뭐가 되지가 않습니다. 기름이 싼데 그냥 기름 쓰지 왜 신재생 에너지 씁니까.

 

 COVID-19로 인해 극단화된 비대면 트렌드도 손보긴 해야 할 겁니다. 이대로 계속 가면 다 죽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비대면 상품들도 COVID-19가 지나가고 나면 규제를 먹이건 세금을 먹이건 제어가 들어가야 합니다.

 

 과거의 영광을 온전히 되찾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공장들과 상가들이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5) 간단히 이야기하면 우리나라는 산업은 통칭 우파, 금융은 통칭 좌파인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금융 메이저가 될 수 없고요. 금융 전반이 매우 음습하며 비상식적입니다. 그리고 그러니까 좌파가 권력을 잡은 상황에서 산업이 쇠퇴하고, 금융사기사건이 판을 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대략 금융-조폭-연예-유흥은 대략 거의 한 몸입니다. 물론 소위 우파 정치인이라 해도 저 분야들에서 아예 벗어나기는 어렵고, 약점을 잡히기 쉽습니다. 좌파가 주도하는 현 정치 카르텔은 꽤나 터프하고 단단하다고 봐야 합니다.

 

 재벌과 메이저 언론과 교회가 강성하던 시절에는 그 힘이 좌파 카르텔을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더 이상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쇠락이 자연스러운 방향이며, 그 흐름을 거스르기는 어렵습니다.

 

 신성 네오 헤븐조선은 본질적으로 귀족정 국가입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그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으나, 큰 변화가 없다면 점차 시대가 지날수록 가붕개들도 현실을 받아들이게 될 거고, 귀족은 점차 귀족스러워질 것입니다. 현재 헤븐조선의 문제 중 많은 부분이 신진 귀족들이 자신들 스스로 귀족이라는 아이덴티티가 부족한 데서 비롯되는데, 그 문제는 우리나라가 아예 망하지 않는 이상 시대가 지나면서 저절로 해결될 걸로 봅니다. 양천제였던 이씨조선이 반상제로 변해갔듯, 헤븐조선도 같은 변화를 겪게 되겠지요. 헤븐조선은 조선의 르네상스입니다.

 



 

6) 내년 서울시장에서 야권이 이기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안철수가 출마해서 3자 구도가 된 상태에서, 안철수와 국민의힘 후보가 경선을 해서 안철수로 단일화를 하면 됩니다. 국민의힘 조직력을 사용하고 지지층을 흡수한 안철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하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이게 되느냐는 것이지요. 이걸 해냈으면 2017년 대선도 안철수가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전성기 지난 안철수가 득표력이 약한 건, 안철수 개인의 득표력이 중도좌파부터 중도우파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만, 우파쪽으로의 확장성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 시 강한 후보가 됩니다.

 

 그런데 김종인이 영 안철수에 대해 좋은 소리를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종인은 차기보궐에까지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종인이 요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설마 오세훈을 출마시키려고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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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바람 2020.10.16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 우리나라 금융에서 좌파적이고 비상식적이고 음습하다는것이 우리나라 금융이 가지고있는 어떤 속성 때문에 그런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점은 제가 금융에 대해서 잘 알지을 못해서 좀더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분들께서는 정치적 올바름이나 페미니즘 때문에 연예산업과 유흥업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연예산업에 정치적인 올바름을 강요하고 특히 유흥업에 대해서는 대대적으로 탄압을 가했는데 어떻게 그분들과 유흥업이 관련이 될수 있는가요?

    • 해양장미 2020.10.16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금융업은 음습하기도 쉽고 산업계와 트러블도 있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민주당계가 기업에 대해 주장하는 내용들은 대체로 예외 없이 친투기금융 반산업이지요.

      그리고 연예산업, 유흥업과 민주당계의 커넥션을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사건이 버닝썬이지요.

  2. armalitear15 2020.10.16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에 대해선 유달리 지지하는 인간들이 많더군요.
    지 멋대로 하는게 좋아 보여서 그러는지 몰라도 브레이트바트같은 찌라시까지 들먹이면서 그러니요.
    사실 트럼프가 한 짓은 지금 보면 중국 상대로 있는대로 때린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동맹에게도 있는데로 어그로를 끌었으니요.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0/10/15/GSZBDB27OFCV3NUMFHBN4XI4EE/
    중국이 저렇게 나가니 north love 작자들은 홍콩인권법과 북한인권법 통과 막으려고 대놓고 중국 편 들었더군요.
    나중에 미국의 분노가 베네수엘라처럼 아예 대대적으로 규제 날리거니 피노체트처럼 나갈수도 있어보이는데 그럴때 어떻게 될지 생각은 안하나 싶네요.
    뭐 한국에 피노체트처럼 할 사람이 전무하긴 하니요

    • 해양장미 2020.10.16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가 아옌데나 차베스 정권 수준으로 막나가지는 않으니까 베네수엘라나 옛날 칠레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을 무시하고 국가가 삼성전자의 소유권을 가져온 후 생산 반도체를 북중러에 우선 공급하는 수준으로 막나간 거라서요.

  3. 반문우파 2020.10.16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파에 한국인이면 트럼프를 욕해야 정상이죠

    트럼프의 목적은 미국의 고립주의로 회귀 하자는건데

    그게 주사파들의 미제국주의로 부터 해방이랑 이해관계가 일치하는건데요

    그리고 트럼프는 제가 알기로는 선거에서 지는게 무서워 중국한테 농산물 계속 사달라고 부탁했다고 아는데요

    그리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솔직히 누가 집권해도 반중안하면 쫓겨날 분위기인데요

    바이든이 집권하면 트럼프처럼 무식하게 동맹국들 심기를 건들며 중국이랑 대립하는게 아니라 동맹국이랑 공조하며 반중 할거고요

    • 해양장미 2020.10.16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익도 민족주의자가 없는 게 아니라서 종종 보면 완전히 주사파스러운 주장을 하곤 합니다. 어이가 없지요.

      트럼프는 중국만 때리는 게 아니고 일본 같은 동맹국들도 때렸습니다. 그러니까 아베가 시진핑하고 일대일로 맺어버리는 참사까지 생겼었지요. 미국이 동맹을 대접하지 않으면 동맹도 미국을 우선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

  4. 새로운 바람 2020.10.16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이런 모순들이 강화되고 있는 중국에 인도가 적이 된것은 치명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도도 중국 이상으로 인구가 많으면서도 고령화가 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이 대규모 무역흑자로 재미를 보고 있는 나라가 인도라서 인도가 무역조치로 강하게 나가면 중국이 쩔쩔매는 경제구조입니다.

    게다가 인도도 문제는 많겠지만 그래도 중국과는 다르게 민주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국연방에 속해있는 회원국입니다. 국경분쟁을 예전부터 벌이는 중국보다는서방과 더 친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중국을 대신할 국가로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서방에서 인도를 파트너로 삼으려고 하고 있고 인도 역시도 중국에 적극적으로 공세를 나서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중국 포위 국제정세에 헤븐조선이 끼어들지 않고 있어서 얼마나 중국비중을 줄일수 있으며, 인도시장에 진출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16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도와 중국은 1962년 카슈미르 분쟁 때부터 서로 적이었습니다.

      근래 중국이 공공의 적이 되면서 일본을 필두로 서방 세계가 인도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기도 합니다.

  5. O44APD 2020.10.16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개인, 사업가로는 모르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예전에 김명수 임명할때 문재인 전화받고 희희덕 거리면서 이게 협치다 운운했을때 희망을 버렸지요.

    저런 양반이 진영을 떠돌고 떠돌다 선거철 되니까 180도 바뀐 진영에서 재등판하는거보면 인재가 정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해양장미 2020.10.16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동안 안철수가 미련하게 만들어온 브랜드가 중도인데, 시대가 변하다보니 그걸 우파와 결합시키면 쓸만해졌다고 판단되긴 합니다.

      물론 그는 원체 정치적 감이 없다보니, 칼날은 될 수 있어도 누군가 칼자루를 잡고 대신 휘둘러줘야 무라도 벨 수 있긴 합니다.

  6.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10.16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우파든 좌파든 특히 일반인들은 외교에 있어 소위 우물 안 개구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민족주의를 간직한 상태에서 경제는 어쨌든 발전이 되었기 때문 아닌가 생각됩니다.필리핀이나 홍콩처럼 영어가 공용어였다면 좀 나았으려나요.

    2)5년전쯤에 중국이 몰락하고 일본이 다시 치고 올 거란 경제칼럼을 몇 개 읽었는데 우연히 맞춘 걸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네요.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건 알지만 중국이 꺽일 때 그걸 어떻게든 이용해서 이익을 보고 몇 분야에서 빼앗긴 경쟁력을 찾아와야 할텐데 요즘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같이 꺽이기 좋은 선택을 해 온 것 같습니다.

    중국의 경제력과 그나마의 개방성을 볼 때 북한보단 민주화 가능성이 높을 것 같고, 빅브라더같은 기술적 독재시스템을 보면 더 낮을 것 같기도 하네요. 천안문의 참사가 있었다지만 저 정도로 경제가 발전해도 민주화가 잘 억제되는 건 신기하기도 합니다. 향후 중국 버블이 꺼지면 민주화투쟁이 발발하든 외국과 전쟁을하든 할 것 같습니다.

    3) 말씀하신 시나리오라면, imf 때보다 더 위험할 것 같네요. 지금은 한국의 근본적 경쟁력 자체가 약해져온 것 같아서요. 당장 반도체 말고 뭐 먹거리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반도체도 얼마나 갈 지 모르겠고요.
    전망이 너무 안 좋아서 어떻게 경제 살릴까가 아니라 앞으로 가난해질 것 같은데, 가난해도 행복한 나라가 되려면 어떻해야 할까? 이런 대책을 세워야 할 지도 모를 것 같네요.
    또한 원화강세가 온다면 이민의 마지막 최적 타이밍이기도 하겠네요.

    5)금융-조폭-연예-유흥 커넥션 중 조폭은 의외이네요. 듣기로,요즘의 한국 조폭은 그림 그리고 자기들끼리 인상 쓰고 술,밥 먹는 돈 많이 드는 반상회다. 돈 나올 데도 별로 없고 정치에 줄도 없어서 야쿠자나 마약 카르텔이랑은 다르다 이렇게 들어서 아 옛날에 박정희 김영삼이 참교육하고 경찰국가적인 면도 있어서 힘을 못 쓰나보다 생각했는데 실상은 다른가 봅니다. 지금 치안이 약화되고 법치도 무너지고 있다보니 조폭문제가 심화될 수 있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16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정치 파벌과 각각의 역사, 군사외교, 경제. 이 셋을 이해해야 현실정치가 좀 보이는데 대체로들 전혀라 해도 좋을 정도로 모르지요.

      2) 일본하고만 이렇게까지 안 틀어졌어도 지금보단 나았을 것 같은데요.

      중국은 후진타오 시대만 해도 그럭저럭 정상범주라고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진핑 이후에 진짜로 맛이 갔지요.

      3) 가난하면 당연히 불행한 겁니다. 가난하면 행복할 수가 없어요.

      5) 더 이상 조폭은 주먹패가 아니고, 훨씬 지능적인 범죄적 집단이 되었지요.

  7.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10.16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김종인이 안철수를 왜 그리 싫어할까요? 본인 말론 옛날에 국회의원 출마하라 조언해 주었더니 국회의원은 일 안하는 자리다 뭐 이런 식으로 대답해서 그렇단 것 같습니다. 공정3법에 대해 반대한 것도 안 좋게 보일 거고, 정무 감각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못 할 여지가 충분하긴 합니다만 과히 공격적입니다.

    저는 김종인이 안철수,홍정욱 등을 강하게 공격하고 대선후보는 안 세우고 그런 걸 보면 자기 당내 영향력이나 존재감에 집착하는 건 아닌가 의심됩니다. 대선만 해도 안철수랑 연대하는 거 아니면 도저히 가능성 있는 후보가 안 보이는데요. 백종원이나 윤석열을 데려올 것도 아니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0.16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 김종인을 일단 지켜보고는 있는데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만, 홍준표가 도로 나서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으니 관망합니다.

  8. 새로운 바람 2020.10.16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I5jzw5Ng

    2)일본이 중국에 편중돼 있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에 생산기지를 세우는 기업들을 전폭 지원한다.

    일본 정부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생산기지를 세우는 데 들어간 투자비용 가운데 대기업엔 최대 절반을, 중소기업엔 최대 3분의 2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닛케이아시안리뷰(NAR)가 15일 보도했다. 지원금은 특정 국가별로 특화한 제조업종에 적용된다.

    일본 정부는 미중 무역전쟁 등 보호무역 확산에 맞서 공급망 재편을 진행해왔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일본 내 공급망 재편 논의는 한층 탄력이 붙었다. 코로나19 초반 '세계의 공장' 중국이 멈춰서면서 중국발 부품 수급이 큰 차질을 빚은 탓이다.

    일본에서는 중국에서 탈피해 일본, 동남아, 인도 등으로 생산거점을 분산하는 방향의 공급망 재편이 전개돼왔다. 일본 정부는 이미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이 본국으로 돌아올 경우 보조금으로 총 2200억엔(약 2조3000억원)을, 중국 공장을 동남아나 인도 등으로 올기면 235억엔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

    아직도 중국에 크게 의존적인 헤븐조선과 다르게 일본은 발빠르게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배ldh님 말씀대로 일본이 다시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9. 생크림빵빵 2020.10.16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1년 후 일본으로 가서 거기서 자리를 잡을 생각인데 혹시 일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10. 성세자생정 2020.10.1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 전까지만 해도 저는 야권 대선주자급 중에 오세훈을 가장 선호했는데,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낙선으로 정치적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 건 사실이긴 하지요.

    반면에 안철수의 이미지는 원래는 최악이었습니다만 요즘 정치적으로 감을 좀 잡은듯한 언동이 약간 보여서...둘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다면 누굴 지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1. Lastinches 2020.10.1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국내에서 트럼프를 우호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국제정세를 파악할 능력이나 지식이 전무하고 그저 'PC가 싫어서' '좌파가 싫어서' '북한과 중국에게 막말하니까'라는 이유로 막연히 호감을 갖는 부류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점에서는 본문의 태극기부대 부류나 젊은 층이나 그게 그거라고 보고요. 최근에는 뉴욕포스트가 미국에서 어떤 위상의 언론사인줄도 모르고 '미국에서 판매부수로 손 안에 드는 메이저 신문사에서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터뜨렸다!'라며 신나서 퍼나르는 꼴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한층 더 확신하게 되었네요.

    2. 그 자신이 중국의 비정상적인 권위주의의 최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공산당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이들이 공격받을 때마다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본문의 표현을 빌리자면 '스스로의 모순을 견디는' 내륙 출신 중국인들을 보면, 권위주의적이고 국수주의적인 사회에서 자라나는 것이 시민의 의식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일본 버블경제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대략적인 이미지는 갖고 있지만, 정작 버블과 버블붕괴의 선후관계는 완전히 딴판으로 아는 사람들이 다수라는 점에서, 한국 사람들이 역사나 국제정세를 얼마나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지닌 리스크들이 참 골치아픈 것이, 워낙 다방면에서 다양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 보니까 그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처하려는 사람들조차도 어떻게 대응할지 판단을 내리기 매우 어렵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4. 러스트벨트와 블루컬러 노동자를 핵심 지지층으로 기반삼아서 당선된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정작 제조업과 중공업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 트럼프와는 상극인 실리콘밸리 테크기업들이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5. 한국 금융 상황이야 정권과 무관하게 언제나 안 좋긴 했지만, 지난 홍콩보안법 사태 이후로 주변국들이 전부 반사이익 보려고 죽어라 뛰어다니는 와중에 무사태평인걸 보고 좀 심각한 우려가 들긴 했습니다.

    6. 안철수는 고대~전근대 역사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군공으로 높은 지위까지 올랐는데 정치적인 감각이나 판단력은 영 아니라서 몰락하거나 숙청당한 무장을 보는 느낌입니다. 일단 자기 전문분야에서 천재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유럽식 사민주의에 낭만적인 판타지가 강하긴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인 현실감각은 있으니 자리에 앉기만 하면 최소한 포퓰리스트들보다는 훨씬 낫기는 할텐데, 그 자리에 올라가게 해 주는 정치적 능력이 심각한 수준이라 뭐 하나 이뤄보지도 못하고 여기까지 추락했으니까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결국 남는 건 안철수뿐이라 결국 서울시장 후보에도 다시 거론되긴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절망적인 정치력 때문에 큰 기대는 걸지 않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17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감세와 자사주매입을 통한 트럼프의 금융경기부양정책의 내용과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트럼프가 경제는 잘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지난 몇 년간 자주 봤습니다.

      2. 조선족들도 대체로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요. 중국인들은 중국의 취약성에 대해 지나치게 무관심하고 자국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3. 노무현 말기의 환율로 인한 문제, 이명박 초기에 그렇게 무리수를 썼던 이유 같은 걸 이해하는 사람도 워낙 없고 이해시키기도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날이 갈수록 총체적 난국에 빠지는 중이라 다방면의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데, 이게 상황을 파악해도 실제 대응하기가 힘들다보니 실제 리스크 관리가 되는 사람 비율은 극소수일 것 같습니다.

      4. 메리 바라가 공장 정리할 때 트럼프는 윽박지르는 것 외에는 하는 게 없었지요. 그는 무언가를 연출한다거나,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방법은 알지만 타협하고 달래는 정치적인 데는 매우 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는 뭐가 되지가 않지요.

      5. 주변국 문제 신경까지는 바랄 것도 없고, 한 1년 전부터 틈만 나면 여권 정치인들이 한은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거나 무시하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파국밖에는 전망되는 게 없습니다.

      6. 계속 실패해도 도전하는 안철수가 불쌍해보여서 사람들이 '이제 안철수도 한 번 할 때가 됐다' 라는 식으로 동정표를 던져주는 정도가 그나마 남은 성공 시나리오 같기도 합니다.

  12. 윈브라이트 2020.10.16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네이버 댓글란이나 유튜브 등지에서 보이는 우익 지지자들이 트럼프 재선을 바라는걸 보면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거 같습니다. 저렇게 사리분별이 안 되는 사람들이 주 지지층으로 있으니까 제1야당이 망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6. 김종인은 예전부터 안철수를 리더 깜으로 보는거 같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줄다리기 하느라 김종인이 일부러 견제구를 놓고 있는 것일수도 있는데, 그보다는 실제로 김종인이 안철수를 별로 안 좋게 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저는 서울시장은 야권 단일후보로 중도 확장성 있는 인물, 그리고 실무행정 능력이 있는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세훈이 더 경쟁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안철수도 나쁘진 않습니다. 중도층의 비토가 크거나 너무 올드한 후보는 안 됩니다. 황교안, 나경원 이 정도급만 아니면 됩니다. 그리고 웬만해선 현역 의원은 재보선에 차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17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보수교회쪽에서는 묻지마 공화당 지지일 겁니다. 네이버 댓글은 예전부터 교회쪽에서 작업 좀 하는 거 같더라고요.

      6. 오세훈이 고민정한테 지는 바람에 너무 약해보이는 게 문제입니다. 오세훈이 후보로 나올 경우, 고민정한테도 진 오세훈을 후보로 낼 정도로 국민의힘에 인물이 없구나 같은 식으로 받아들여질지도 모릅니다.

  13. 퐁퐁123 2020.10.17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유럽이 코로나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고 장기적으로 달러와 유로화도 계속 풀릴테니 당분간 위안화 강세 원화 강세는 지속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들의 기대 심리와 유동성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고 수출 실적에 비해 코스피가 고평가 돼서 2100~2200정도까지는 조정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블딥으로 조정받은 후에 내년 초쯤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상승랠리가 펼쳐질 것 같네요. 지금은 그때를 준비하면서 현금과 달러를 모을 때인 것 같고요.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10160048685211&select=sct&query=%EC%97%AC%EB%A1%A0&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Hl2A6hXRKfX2hgjXHl-g5mlq
    오늘 고무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이나 갤럽 추세도 괜찮아 보이고 부동산도 악화일로니
    이대로만 간다면 안철수든 오세훈이든 승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10.17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말 대주주락이 있으니까 코스피는 어쨌든 떨어질 것 같은데, 환율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째 지금이 단기적인 원화강세 피크일지도 모르겠다 싶은 기분도 들고요. 더 가도 설마 1100 밑으로는 안가겠지 싶기도 하고요.

      여론조사는 의외로 오세훈이 세네요. 과연 박원순 3선 후 사망이라는 암흑기에서 서울이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성세자생정 2020.10.17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외로 여권에서는 박주민이 가장 높군요. 저번 당대표 출마때도 그렇고 그는 모종의 세력으로부터 배후지원을 받고있는것 아닌가 싶은 느낌이 종종 드는데, 정확히 어느 집단인지 모르겠네요.

    • 페네트라티오 2020.10.17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해당 조사내용이 조선일보에서 보도된 것인데, 지금은 기사가 삭제되어서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전에는 섣불리 믿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14. rtzg 2020.10.17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대로 '원화강세에 따른 짧은 호황이후 붕괴'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벌써부터 맘이 아프네요...세계 꼴지급 거지국가에서 15위 내 경제대국까지 올라왔는데 이렇게 무너질수가 있나요. 90년대 일본은 이전까지 쌓아놓은 짬밥?이 있어서 성장률이 침체될 뿐 일반대중의 생활수준이 저해되는 일은 없었지만 가계빚더미에 지나치게 빠른 고령화저출산까지 겹친 우리는 그야말로 파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97년 환란보다도 예후가 안좋을 수 있겠네요.

    • 해양장미 2020.10.17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도 디플레이션을 오래 겪었기 때문에 고생이 심했지요. 물론 비슷한 일을 겪게 된다면 우리나라가 겪을 고통과 혼란은 그보다 훨씬 심할 겁니다. 향후 치명적인 경제위기가 온다면 97년 외환위기는 상대적으로 꽤나 가벼운 것이 될 겁니다.

  15. 새로운 바람 2020.10.17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생각보다 국내 트럼프 지지층과 우파 홍준표 지지층이 서로 겹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막말이 시원시원하고 트럼프가 뭔가 힘으로 밀어부치는 모습에서 과거 추진력있는 "전두환"이나 "박정희"의 향수를 떠올리거나 군대스타일의 "강한 남자"를 동경하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국내우파층의 심리를 이용해서 홍준표가 트럼프가 막말이라는 충격요법으로 미국인들을 좌파이념으로부터 깨우치고 계몽시켜서 당선이 되었다며

    홍준표가 한국의 트럼프가 되겠다며 온갖 막말과 기행을 하고 다니다가 조롱과 희화화의 대상이 되었다가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했습니다.

    최근에 홍준표가 다시 국민의힘당에 복귀를 하려는데 홍준표 지지층이 홍준표는 맞는말만 한다. 지방선거는 어차피 누구라도 참패할 선거라며 트럼프처럼 진실된(?)막말을 통한 보수이념으로 국민들을 진실되게 '깨우치고' '계몽'시킨다면서 찬양을 하는데

    2018년 지방선거를 참패시킨 이유를 트럼프가 제공했다는 점에서 국내우파들도 스스로 진실되고 우파이념으로 계몽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국제정세에 무지한것은 마찬가지입니다.

    ===============

    4) 트럼프가 동맹을 푸대접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쪽은 국내 좌파지지층인데 아베에게 모욕을 주고 여러가지 외교방면에서 일본을 배제하고 푸대접하면서 북한의 김정은위원장과 직접적으로 교류를 하며 위수문동님에게 남북문제를 위임하는듯한 모습이 마치 헤븐조선 국뽕이 속된말로 '차오르게' 만들기 때문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17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홍준표가 트럼프를 벤치마킹했지요. 문제는 미국 트럼프 지지층에 비해 한국인 평균은 학력이 너무 높고, 문화도 다르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악당형으로나마 미디어에 통하는 트럼프의 외모와는 달리, 홍준표의 외모는 트럼프 같은 느낌을 줄 수 없기도 합니다.

      독단적으로 밀어붙인다는 면에 한정한다면 박정희와 트럼프도 공통점이 있겠지요. 그러나 박정희는 제법 열린 태도를 가지고 있었고, 당시 그가 구할 수 있는 최선의 합리적 의견을 따르려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트럼프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그저 독단적일 뿐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전력이 있고, 어떤 면에서는 매우 머리가 좋지만, 시야가 좁고 제멋대로입니다.

      4) 좌파들이 원체 외교에 무지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문제는 소위 우파들도 이 문제에 신경을 안 쓰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인다는 겁니다.

    • 새로운 바람 2020.10.17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만약 국내우파들에게 해양장미님처럼 얘기를 하면 우리는 안보를 중시하고 한미동맹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왜 우리가 외교에 무지하냐면서 매우 화를 낼것 같습니다.

      게다가 우파정치인들은 좋은집안에 학벌좋은 SKY출신의 법조계, 행정엘리트들로 외교에 무지할리가 없다면서 부정할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유교경전을 터득하고 성리학에 능통한 선비들을 과거시험을 쳐서 장원급제를 통해 정치인들로 뽑으면 나라가 알아서 잘 운영이 되겠지하는 조선시대식 사고방식을 우파들도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16. 듀얼폴리 2020.10.17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화 강세가 그 자체로서 버블을 만든다기 보다는 통화 강세가 유발하는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조치들이 버블을 만들지요. 일본 플라자합의가 버블경제로 이어진 것도 그런 이유였고요. 단 1985년부터 1989년까지 4년만에 1달러=240엔이 1달러=120엔이 되었는데 일본 주식,부동산 가격은 엔화 기준으로도 폭등해 버블이 정점에 달했을때는 일본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50%를 넘나들 정도였죠. 자산가격과 환율만 보면 한국의 IMF 외환위기와 정반대의 움직임인데 경제 펜더멘탈이 뒷받침되지 않았죠.

    • 해양장미 2020.10.18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통화강세가 오면 불황을 막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해야하는데, 환차익으로 구매력은 올라간 상태에서 유동성까지 풀리니까 대책없는 버블이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빚내서 투자하고 그걸로 사치하는 향락의 사이클이 가능해진단 말이지요.

세 가지 미래 시나리오

정치 2020. 10. 8. 13:2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ctuQ0sStWM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라는 질의에 대한 사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좋은 경우, 중간, 나쁜 경우 세 가지 정도로 나눠서 정리하였습니다. 현 시점에서 볼 때 이쯤 되지 않을까? 싶은 정도라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우 -

 

: 아마도 더불어민주당 전반이 원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추정. 유동성을 탄 급속도의 빈부격차 확대 이후,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하층민의 붕괴. 계층분화가 커진 이후의 복지국가 전환. 북유럽 모델로 계층의 사다리가 치워진, 가붕개는 가붕개답고 천룡은 천룡다운 나라로 굳어짐. 안정화가 되면 디스인플레이션을 통해 물가를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연금 지출을 줄이고 고령사회가 자연사할 때까지 체제를 유지. 인구는 중국인을 대규모 이민받음으로 장기적으로 개선. 두 세대 정도 후 전 인구의 1/2~1/4 정도가 중국계(조선족 포함).

 


 

 경우 -

 

: 신냉전 시대에서 친중행보를 보이며 박쥐짓을 하는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를 미국이 견제. 민주당 정권은 기다렸다는 듯 반미행보. 상황이 악화되면서 추가 제재로 심각한 대미지를 입어 경제위기 발생. 산업 전반이 쇠퇴하고 사회복지 시스템 등도 일부 붕괴. 사회 전반이 심한 갈등과 혼란에 빠지고 좀처럼 회복되지 못함.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 전반이 민주정체에 회의를 가지는 가운데 어떠한 계기로 민주정 붕괴. 이후 전체주의 사회가 되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신뢰 불가능한 박쥐국가로 찍혀 장기적인 난항.

 

 



 경우 -

 

: 점차 미국과의 갈등이 극단화되어 동맹에 균열이 가고, 결국 미국의 우방에서 이탈하게 됨. 북중러와 한 편이 되어 신냉전의 한 축을 담당하여 수십 년간 서방과 싸우지만 역부족으로 패배. 그 와중에 국민 전반의 삶은 피폐해지고, 체제경쟁에서의 패배 이후에는 극단적인 피폐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됨.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가 붕괴하고 미국 / 중국 / 일본 등 주변국에 편입되거나 새로 건국을 함. 선진국 출신이라 경쟁력은 있지만 워낙 많은 게 붕괴하고 회복이 대단히 어려운 인구구조가 된 상태여서 티어가 하락, 동유럽 국가 정도의 위상을 가진 국가로 격하됨. 수십 년이 지나 혼란 회복 후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정도의 위치를 지닌 국가가 됨.

 

 

 이상입니다. 나는 위와 같이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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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20.10.08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3/2020041304064.html

    지난 총선 이인영은 고민정 유세에 동원됬는데 당시 대놓고 고민정을 뽑아주면 재난지원금이 빨리나온다고 유세하고 다녔지요. 경제적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대중주의가 어디까지 침투해있었나를 판명하는 리트머스지가 되는 선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대한민국의 쇠락,멸망사를 기록하게 된다면 이 시기를 분기점으로 삼겠지요. 기록할 사람은 어느민족 출신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 해양장미 2020.10.08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VID-19를 핑계로 한 금권선거는 대단했습니다. COVID-19가 아닌 자유민주정의 종식을 외치고 다닌 것입니다.

      이대로 우리나라가 몰락하게 된다면, 세계사에 드물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번의 반전 기회를 걷어차면서 국가를 몰락시킨, 민주정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역사에 남을 겁니다. 잘못하면 역사적 민폐국가가 되겠지요.

  2. armalitear15 2020.10.08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했다가 유고처럼 갈라지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이들의 짓거리를 보면 지금 국민들을 완전히 티토 사후 유고 내전 전의 유고처럼 분열시키고 한쪽만 우대하는 정책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0.0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 유고슬라비아처럼 내전으로 치달은 후 국가가 분열될 수도 있겠지요.

      원하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염두에는 둬야 할 것 같습니다.

  3. 2020.10.08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oceanrose.tistory.com/1209

      이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외환을 끌어들이는 방법 중 하나가 금리인상입니다. 금리인상은 현 정권에서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외환을 끌어들이고 원화가치를 높일 수 있는 카드라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여당 요인들이 한은에 지속적인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영끌해 주택 매도한 사람이 많다 보니 금리인상이 조금만 급격해져도 부동산 시장에는 아주 큰 대미지가 있을 거고, 잘못하면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경우 - 上입니다.

      북유럽식 복지국가로 전환한다는 건 전반적인 세율을 높인다는 겁니다. 실제로 북유럽 수준으로 잘 풀리지는 않겠지요.

      한편으로 신성 네오 헤븐조선의 출범 이전에는 저도 최고존엄(膗辜燇㛪)의 용안을 가려보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아다만트처럼 빛나는 안면을 감히 지우기 어렵다 느낍니다. 부디 양해해주시기를.

  4. 반문우파 2020.10.08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이대로 가면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극적으로 선진국이 된 나라이자 선진국이 된후 가장 극적으로 추락한 나라로 사회학자 정치학자 경제학자들에게 아주 좋은 연구 자료가 될겁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몰락하고 나면 일본 사람들이 큰 교훈을 얻고 대대손손 전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렇게 하면 잘 나가던 나라도 얼마 못가고 망한다고요.

  5. 파쇼 2020.10.08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 같습니다. 정말 혹시라도 3번 같은 시나리오가 전개될 상황이라면 사회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아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미국에서 트럼프가 재선되고 국내에서 민주당이 재집권할 경우 1번, 바이든이 재선되고 민주당이 재집권할 경우 2번의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번의 경우 조세저항 의식이 매우 강하고 개인주의 의식에서 비롯되는 자유의지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특성상 스웨덴같은 사민주의 형태로 온전히 나아가기는 힘들겁니다. 집권 세력이 복지확대라는 명목 하에 국가 권력 강화를 위해 우민화 정책과 대중독재를 더욱 부추기는 형태로 전체주의 체제가 강화될 겁니다.

    2번의 흐름을 타게 된다면 국민들의 상당수가 극심한 실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면서 현재의 집권세력인 NL 파쇼 세력의 몰락과 더불어 그 반동작용으로 극우 전체주의 세력이 급격히 부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경우가 되든지 간에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이 대한민국의 생명을 좌우할 골든타임이 될 겁니다. 민주당이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나라는 반드시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경우 - 中은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으나, 경우 - 下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경우 - 上의 경우 상기하신 것과 유사하게 북유럽 스타일에서 꽤나 열화된 버전이 되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이 중요함은 물론인데, 서울시장 보궐에서 국민의힘이 이기더라도 우리나라가 쇠퇴를 극복하려면 천운이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6.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10.08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상황이 한 10 년정도 계속 이렇게 흘러가면 군사쿠데타의 가능성도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반미가 과연 어디까지 먹힐진 모르겠습니다.

    지금 공정성이 너무 무너지고 한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 좋은 집을 원하고 육체노동은 싫어하는 편이라서 옛날 운동권처럼 저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취직할 희망이 없다 판단하면요. 남대생 한정으로요.

    2. 이제 여러 문제를 해결하거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은 놓친 것 같은데, 대선 전에 코로나가 끝나고 힘들겠지만 정권교체가 좀 되어서 너무 망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산율 같은 걸 고려할 때 예전과 같은 방법은 못 쓸 것 같고 기술 혁신,자동화,자동화로 인한 실업자들 최소한의 복지 이 정도로 가는 게 어떨까요. 기본적인 외교랑 정치, 사법은 정상화해야 되고요. 많은 청산은 안 바라고 최소한 공수처 폐지, https검열 중단, 반일친중 지나치게 안 하기 이 정도만 해도 바랄 게 없겠습니다.

    3.이민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민 갈만한 나라들에는 한국 정부와 민족주의자들이 자꾸 혐한을 만들고 있(어왔)기 때문에 출신지를 최대한 숨기고 살아야되는 걸까 이런 고민도 듭니다. 그리고 코로나 끝나면 젊은 이공계의 엄청난 이민 러쉬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4. 다이어트를 할 때 굶거나 무리해서 빨리 빼면 요요가 와서 그만큼 빠르게 다시 비만해지기 쉬운데요,
    한국은 폐허에서 민족주의 국교제정,주입식 교육,권위주의,집단주의적 협력과 희생 같은 걸로 놀라운 성장을 했다 생각합니다. 근데 그런 게 장기적으로 좋을만한 방법이 아니었고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곤 해왔지만 결국 제대로 해결도 혁신도 안 됬으니까 이렇게 된 게 아닐까 합니다. 지금 한국을 망하게 하는 특성 중 상당수는 과거 기적적 압축성장의 원동력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굶어서 뺐으면 경각심 갖고 사후관리라도 잘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요.
    그리고 냉전에서 미일쪽에 서서 지원 받았단 게 남북이 같은 시작에서 이런 차이가 나게 된 계기라고 봅니다. 이제는 조선시대처럼 중국 밑으로 들어가려는 것 같고 저는 조선의 모습이나 이 때까지의 국토,자원,역사,문화 이런 거 생각해보면 근 수십년 간의 성공이 유독 특별하고,비정상적이고,장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의 2번을 거쳐서 3 번으로 끝난다면 뭔가 조선 엔딩(?)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번 보궐 선거와 그 후의 대선에서 미래가 좀 더 뚜렷하게 결정될 듯 합니다. 덜 나쁘게 갈 지 매우 나쁘게 갈 지 말이죠.
    저는 앞으로, 조국이나 민족이 스스로 자멸하고 망하더라도 나 자신만은 절대 망하지 않겠단 마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데 매진하려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청년들이 소요사태를 일으키게 될 때쯤엔 심각하게 국운이 쇠한 이후일 걸로 생각합니다.

      2. 만일 내년의 보궐과 후년에 있을 대선 및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모두 승리할 경우 본문의 경우 - 上보다 나은 미래가 있을 수 있겠으나 별로 그럴 확률은 없을 걸로 전제하고 있습니다.

      3. 대규모 이민이 있을 경우 주요국에는 한인사회가 또 형성될 텐데, 그게 별로 좋은 조직이 될 거라는 기대가 없습니다.

      4. 요새 우리나라를 보면 너무 빠르게 교만해졌고, 바깥을 내다보는 눈은 대체로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주변을 파악 못하고 주제파악도 못 한다는 건 개인이건 조직이건 망하기 쉬운 상태인 것이겠지요.

  7. 성세자생정 2020.10.08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으로 갈 확률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계 세력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는 자들이 대강 저정도 구상을 하고있는것 같다는데는 저도 동의하는데, 의원 전체로 쳤을때 어느정도 숫자가 저런 마스터플랜을 알고 있고 또 동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수는 실제로 본인들 나름으로는 서민을 위한다고는 하는데(;;) 핵심부가 미는 정책들이 그와는 정 반대된다는 사실을 판단할 실무적 파악력이 (운동가 출신답게)없다...정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서 시간이 가면서 어느 시점부터는 엇박자가 좀 날것 같기도 하고, 뭣보다 저런 구상을 했다 한들 장기간에 걸쳐 그때그때 필요한 정책적 행정적 액션들을 해서 그걸 완수할 능력이 (핵심 브레인들에게도) 없는듯 보입니다.


    下는 북중러가 서로 굳게 연대할 수 있을 가능성, 그리고 미국인들이 앞으로 세계질서 유지에 적극성과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 모두 개인적으로는 약간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해서 개인적으로는 中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은데...아무튼 나라에나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에게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下는 이것저것 꼬이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저런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북중러는 서로 굳게 연대할 수 없을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별로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 어느 정도 매치가 될 수가 있을 겁니다. 앞으로 미국이 방심하지 않고 동맹을 챙겨가며 신냉전 구도를 억제한다면 거의 있을 수 없는 시나리오지요.

      上의 경우 민주당은 민주집중제로 돌아가고 있고, 마스터플랜을 딱히 따르지 않더라도 그 때 그 때 되는대로, 그들의 마인드대로 대응하다보면 저런 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上과 中사이 어딘가로 미래가 흘러갈 확률이 지금은 가장 높지 않을까, 그런 정도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0.10.09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슨 말씀이신지 알것 같습니다.
      하기야 모든 구성원이 제대로 알 경우에만 뭔가를 추진할 수 있는 당은 아니지요 민주당은.

  8. 2020.10.09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2. 외국가면 한인부터 조심하라는 게 일반론일 정도니까, 앞으로 문제가 점점 커지기 쉽겠지요.

      만일 향후 우리나라가 사라지게 될 경우, 관련한 문제로 우리 민족의 아이덴티티가 몇 세대 지나지 않아 소멸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그래서 제가 종종 이건 진짜 고의트롤링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근거가 없습니다만 의심을 버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9. 2020.10.09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곡소리 좀 나야 뭘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2. 예전 홍준표 체제 및 황교안 체제보다는 낫고, 김병준 체제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주자는 아직도 윤곽이 안 보이니 알 수가 없고요. 앞날은 아직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적금 이자 얼마 되지도 않는데 저라면 딱히 모아서 투자하지 않고 적금 붓는 대신 투자하겠네요. 다우는 대공황때 아니면 언제나 좋았지요.

      4. 나라의 흥망을 각자가 어쩌겠습니까. 말이 민주정이지 사실 대중은 언제나 주도적인 판단능력을 가지는 게 아닙니다. 각자 판단능력이 있다고 생각할 뿐이지요. 판단능력을 가진 시민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맞춰 대비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10. 윈브라이트 2020.10.0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의 시나리오도 너무 끔찍한데, 그 밑은 아예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본문보다는 지난번 출산율 관련 포스트와 더 관련있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한달전쯤에 민주당 연성 지지자로 분류되는 지인과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대선때 문재인을 찍고, 총선때는 민주당을 찍었는데 대깨는 아닙니다. 조국, 추미애, 유시민, 윤미향은 혐오하거든요). 제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저출산이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약간 놀라더군요. 아예 그 문제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었습니다. 위기라는 것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겁니다. 시사에 꽤나 관심이 많은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회가 얼마나 저출산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사회인지 어렴풋이 깨달았고, 좀 더 암울한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험적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의 부정에는 비판적인데, 선거 하면 계속 민주당 찍은 연성 지지층들은 정치이슈 자체에는 관심이 있지만 경제/사회/외교 등 현실적인 것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저출산이 문제라고 어렴풋이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대체로 향후 수십 년 동안은 그게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제가 봐 온 현실입니다. 요새 태어나는 애들은 몰라도 나는 괜찮겠지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단 말이지요.

  11. minddiver 2020.10.0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의 시나리오는 들리기에는 그렇게 안 나빠 보이기도 않네요. 하층민 붕괴는 제 자신이 열심히 살아서 중산층 이상 되면 될것 같기도 하고, 고령층이 자연사하고 인구의 1/2~1/4가 중국계로 대체되는 건 10년단위의 시간이 아니라 한두 세대가 걸릴 정도로 긴 시간이니까 그다지 급격한 체감은 오지 않을것도 같구요.

    북유럽식 복지국가라면 사람들에게 인식도 좋고 살기에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닌데요.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거의 없지만요.

    물론 사회문화적으로는 북유럽같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라 중국화가 되겠지만, 그 부분만 빼면 그렇게 안 나빠 보이기도 하네요.

    • 해양장미 2020.10.09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우 - 上은 체감하기에도 이민자가 꽤 많아질 겁니다. 아주 빨리 늘어나야 2세대 후에 인구의 1/4 이상이 중국계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미리 문제를 인식하고 대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미래 생활환경 차이가 꽤나 커질 확률이 높을 거고요.

  12. Palaiologos 2020.10.10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객관적으로 경우中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경우上의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박근혜 탄핵 정국 부터 민주당이든 문재인이든 운이 억수로 좋거든요. 모든게 그들 뜻대로 흘러가도 놀랍진 않습니다. 그리고 上의경우가 된다면 저의 인생플랜이 망가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저는 물려받을 서울 부동산이라도 조금 있고 제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만 살아도 크게 나빠질일은 없는것 같네요. 경우上이면 대만족입니다.

    경우下는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로 박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미국 외교노선만 다시 정상화되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유고연방같은 상황도 아니구요. 일본한테 전쟁걸고 참패한뒤 전범국으로 낙인찍히고 강대국들한테 분할당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0.10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여기 들러주시는 분들은 대체로 우리나라 앞날에 대한 기대치가 낮으셔서 그런지 경우-上 정도면 감지덕지라 여기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경우-下가 방지되려면 상기하신 대로 바이든이 당선되고 미국 외교노선이 정상화될 필요가 있는데요. 바꿔 이야기하면 트럼프가 재선되거나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단명하거나 해버리면 우리나라 앞날이 배배 꼬일수가 있다는 겁니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가능한 좀 오래 살아줘야 합니다. 해리스도 나쁘진 않겠지만, 만약 바이든이 2022~23년쯤 타계해버리면 앞날이 매우 불투명해집니다.

  13. 샤이닝데이 2020.10.1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下 시나리오가 실제로 가능한지는 의문이 심하게 드네요.
    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0/10/06/unfavorable-views-of-china-reach-historic-highs-in-many-countries/
    퓨리서치센터에서 진행한 최근 대중국 여론 조사입니다. 한국은 일관되게 가장 친미국적인 여론을 보여주고 있죠. 심지어 다른 국가에서는 노년층일 수록 중국에게 적대적이지만 한국은 그 반대입니다.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지만, 마찬가지로 정부의 외교 노선이 이 "표퓰리즘"적인 한국의 국민정서를 대놓고 반역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는데요.

    굳이 가능성이 있다면 중국계 한국인이 한국계 한국인보다 더 인구가 많아질 상황이겠습니다만, 다문화 가정과 조선족의 출산율도 한반도에 들어서면 똑같이 급락하는 이 땅에서는... 글쎄요.

    • 해양장미 2020.10.10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여론이 좋은 건, 근래 미국과 갈등을 겪은 게 없는 편이라 그렇지요. 반미감정 심했던 시기를 돌아보면 언제든 다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정권 지지층이나 민주당 지지층은 언제든 반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포퓰리즘 독재정권이 국민 눈치를 많이 보는 건 어디까지나 모든 걸 장악해가는 단계까지만 그렇습니다.

  14. 새로운 바람 2020.10.11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에서 언급하시고 끝없이 옮곧고 정의로운 그분들께서 계획하시는 대규모의 중국인 이민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중국도 출산율이 떨어져서 가면 갈수록 고령화사회가 되고 있고 인구수 감소를 우려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정부에서 타지에 나와있는 젊은 화교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중화천자국에서 헤븐조선에 은혜(?)을 하사하기 위해서 중국내 젊은이들이 이민을 가도록 만들지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11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많이 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실질적으로 계급사회고, 한국에 와서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아직은 많습니다. 중국 형법에 비해 한국 형법이 느슨하기도 해서 그걸 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중국인들 각자가 떠나고 싶어하는데 중국 정부도 별로 방법이 없지요. 게다가 영어권 국가에서 중국인 이민을 이제 안 받으려는 추세라, 우리나라에 몰려들 수 있습니다.

  15. 퐁퐁123 2020.10.1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만 되도 이민까지는 안 가도 될 것 같네요.
    현실은 중쯤 될 것 같지만요. 중~하 정도의 루트로 나라가 흘러간다면 그땐 본격적으로 이민 준비해야겠죠.
    내년 재보궐에서 야권 승리, 대선에선 이낙연이 5% 차이 이내로 이기는 것 정도가 현재에서는 최선에 가까워 보이네요. 경제쪽에서는 자칭 민주당에 아무런 기대가 없고 그나마 외교안보에서 친중 성향이 덜한게 이낙연일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13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낙연이 다른 건 몰라도 외교는 이재명에 비해 나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외교만 잘 해도 아예 단시간에 대응불가할 정도로 망할 확률은 낮아지겠지요.

      경우 - 上이 외교문제가 안 터지고 내부문제만 있는 경우라 할 수 있는데, 미국 바이든, 우리나라는 이낙연이 차기가 되거나 정권교체가 될 때 이 쪽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0.10.1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그렇군요. 대일관계의 경우는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저도 이낙연이 외교는 그럭저럭 하고 아마 다른 대외관계는 어느정도 복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대일관계는 현재 이미 너무 개떡같이 꼬인 상태라 이낙연도 과연 풀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내부적인 흐름도 그다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것 같기도 하고...

    • 해양장미 2020.10.13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그건 이낙연이 어느 정도의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지요. 바지가 되느냐, 자주적인 권력자가 되느냐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16. 2020.10.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16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 모로 국민의힘계가 그 동안 인천에서 세를 많이 잃은 게 유감스럽습니다. 전국 최고 스윙보트 지역을 이부망천부터 공천미스 등으로 완전히 내줬고, 근래 호남인구 유입까지 많은 상황이라 언제 정치적으로 회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브금

 

https://youtu.be/H25iM7eRiIQ

 

 


 

 한 달 전 쯤 나의 PC는 매그니베르(Magniber) 버전 2형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모든 중요 문서 파일의 확장자 뒤에 이상한 추가 확장자명이 붙으며 암호화되었습니다. 나는 용서 불가능한 범죄자 또는 범죄단체에 비트코인을 보내거나 교섭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그로 인한 대미지를 감수하였습니다만, 대미지량은 대단히 큽니다.



 내가 경험한 매그니베르는 꽤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HWP파일은 모두 암호화되었는데 TXT파일은 감염되지 않고 남아 있었습니다. 좀 더 알아보니 매그니베르는 한국어 운영체제만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랜섬웨어와는 달리 HWP 문서를 집중 공격합니다. 그야말로 한국 PC를 공격하기 위한 랜섬웨어지요. HWP는 한국에서만 쓰는 확장자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개발된 랜섬웨어는 HWP를 잘 공격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84월까지의 구버전 매그니베르는 안랩이 공개한 복호화 툴로 복구 가능합니다만, 이후 등장한 버전 2는 보다 악질적인 암호화 방식을 사용하여 현재까지의 백신 기술로 복호화(복구)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매그니베르는 북조선에서 개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그니베르의 특성과 북조선 사회체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아마 개인이나 민간단체가 아닌 정규화된(김정은 휘하의) 단체가 개발했을 확률이 높다고 추정합니다. 그러니까 노동당 또는 군에 속한 조직이 개발했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매그니베르에 감염되어 복구를 위해 비트코인을 보내면, 결과적으로 대북송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나는 매그니베르로 매우 큰 피해를 입었고, 아직 대미지를 복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미지를 일정 이상 복구하려면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겁니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나는 북조선이 우리 인천앞바다에서 표류한 우리나라 시민을 잔혹하게 수상에서 끌고 다니다 죽이고 사체까지 태웠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에 대한 우리 천룡들의 대응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매그니베르의 기존 버전 복호화 툴을 안랩이 개발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더라도 지난 대선에서 내가 안철수에 표를 준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내가 처음 PC를 사용했던 1991년부터 30년 동안 나는 안철수에게 어느 정도는 신세를 져 왔습니다. 나는 비록 식물입니다만 은혜를 모르지 않습니다. 나는 은원을 분명히 합니다.


 

 원래 그렇긴 했지만, 나는 매그니베르에 의한 피해를 입었으므로 향후 북조선을 평생 전력을 다해 적대할 생각입니다. 모든 친북행위를 용납할 수 없고, 친북단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안철수를 조금 더 호의적으로 봐 줄 생각입니다. 어쨌든 안철수는 평생 공리적으로 살았습니다. 그의 인생은 조국, 윤미향, 추미애 등과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두 랜섬웨어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태로 내가 느낀 건 구형 PC를 오래 쓰는 건 결국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랜섬웨어 공격을 막으려면 OS를 신형으로 계속 업데이트해줘야 하고 백신도 제대로 켜 놔줘야 하는데, 구형 컴퓨터가 느리다보니 나는 위험한 상태로 PC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쁘다고 중요 파일을 제 때 백업하지 않았던 것도, 충분히 안전하게 백업해두지 않았던 것도 피해를 늘렸습니다. 한편으로 내가 걸렸던 매그니베르는 압축 파일을 암호화시키지 않았는데, 매그니베르 특성 상 특정 확장자를 암호화시키는 동시에 일정 이상 용량이 큰 파일은 암호화시키지 않는 것 같으므로 물리적으로 분리된 백업이 귀찮고, 웹에 백업하는 건 불안하다면 종종 중요 파일들을 압축시킨 후 프로그램이 식별 불가한 확장자로 바꿔놓거나, 용량이 큰 동영상 파일과 함께 중요 파일을 압축해 두는 것으로도 랜섬웨어에 어느 정도는 저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추석입니다. 모두들 일가 친인척을 만나실지는 모르겠으나, 피붙이를 만나게 되면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및 북방의 계몽군주에 대하여 아름다운 이야기꽃들 많이 피우시길 바랍니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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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20.09.29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필 장미님의 PC를 공격했다는 것은 어찌보면 저 북괴놈들에게도 장미님이 쓰시는 글들이 위협적이라는 의미는 아니었을까요? 완전한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저 랜섬웨어가 무작위로 공격을 하는 것도 아니고요.

    저 사악한 자들이 우리 국민을 쏴죽였음에도 좌파들이 월북이라고 변명하고 북괴를 옹호하는 행동들을 볼 때마다, 그리고 그 지령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대깨문들을 볼 때마다 저는 정말 소름이 돋습니다. 저들은 정말로 사람의 목숨을 철저하게 이용할 대상으로 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김지하 시인 건도 그렇고, 미네르바도 그렇고. 노회찬, 박원순에 이르기까지 좌파들은 정치적 생명을 생물학적 생명보다 더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내로남불과 이중잣대에 남탓까지. 정말 저들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등장했던 그 어떤 정치세력보다 사악한 자들이라고 봅니다. 이데올로기의 해악은 종교보다 훨씬 심하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 해양장미 2020.09.29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그니베르는 무작위로 한국어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PC를 공격합니다. WIN10과 최신 지원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방어가 잘 되는 것 같은데, 저는 WIN7과 플래쉬를 사용했고, 컴퓨터가 구형이라 느려서 (그나마 덜 느리게 쓰기 위해) 보안 수준이 낮은 상태로 사용중에 감염되었습니다.

      현재 헤븐조선의 행보는 명백한 망국의 내리막길을 달리는 것으로 보이며, 이미 대미지가 누적중이기 때문에 향후를 부정적으로 전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헤븐조선 정도의 경제력과 규모를 가진 국가가 일순간에 망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망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아직은 바닥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좌파들은 민주화 이후인 90년대 초반에도 분신자살을 앞세운 투쟁을 이어나갔는데, 현재 천룡이 된 수뇌부가 직접 분신하는 경우는 없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9.29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외화벌이의 일환으로 이런 식의 무작위 사이버 공격을 하는 것이군요. 그것도 대한민국만을 상대로 하는 물건을 만들어서... 저들은 정말 국가가 아니라 지능형 조폭집단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어려워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은 대중국 동맹의 핵심이므로, 일단 삐걱거릴지언정 굴러가게는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좌파들이 하는 짓거리는 미국의 상상을 초월하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는 보기에 일단 2020년대는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좌파들의 행태를 보면 최지룡 작가의 만화가 생각납니다. 염세주의적이고, 지나치게 비관적이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좌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만큼은 무서울 정도로 잘했으니까요.

      정말... 저 사악한 자들이 업보를 쌓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나중의 얘기겠지만 대깨문들, 3040 콘크리트들과 586들은 잃어버린 세대로 취급받으리라 생각합니다. 역사는 정의의 편이니까요.

  2.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09.29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어떤 미국인이 쓴 국방관련 책에서 북한의 해킹 실력이 생각보다 매우 높아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보니 로켓기술 등도 옛 소련과 중국이 도와줘서 그런지 한국보다 발전한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능지수,유전으로 선발해 인권 없는 극도의 훈련으로 해커를 양성할 수도 있겠죠.
    자꾸 북한이 가난한 것만 강조하며 민족을 돕잔것만 가르치니까 전 어릴 때엔 북한이 다 굶어죽기 직전의 시골모습인 줄만 알았지 해킹을 해대고 icbm기술이 수준급이고 그런 건 몰랐습니다. 그 때도 옆자리 친구와 '평양사진 보니까 좋아보이던데 이 자식들 일부로 못 사는 척 해서 지원받는 거 아니냐?'하고 농담을 했던 기억은 있지만요.

    2.핵만큼이나 걱정되는 게 북한의 교육수준,시민의식 입니다. 어릴 때부터 세뇌를 받고 폭력과 가난 속에 커서 매우 거칠고 규칙을 무시한단 말을 들었는데-탈북자 출신 만화가에게-탈북자들이야 재교육하고 사회화하면 되지만 갑자기 통일이라도 되면 사회적 갈등과 치안 위험이 이만 저만이 아닐 듯 합니다. 특히나 민주주의를 계속한다면 그들도 투표권을 줘야 할텐데, 이성적으로 투표할 지 걱정입니다.

    3.안철수가 그동안 그토록 기회를 날려먹고 처참한 정무감각과 연설실력을 보였음에도 아직 지지세가 남아 있고 기대가 남아 있는 것은 그래도 그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 선의를 갖고 있단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간질,혐오조장,정치의 종교화,팬던정치 조장에는 천재인 문재인이 경제나 과학기술에 대하여는 백치인만큼,권력을 얻는 것,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 이런 부분에선 답답한 안철수지만 실제 머리가 좋고 지적성취가 높음음 증명되었기에 더 좋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말도 꽤 잘하고 옛날보다 발전한 것 같던데 앞으로 더 좋은 후보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지하려 합니다.

    • armalitear15 2020.09.29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근 나름 간을 보는건 극히 줄어들고 발언이 막말은 아닐 정도로 강경해지면서 안철수의 지지도가 오른듯 싶긴 하더군요.
      이건 홍준표도 마찬가지지만 말이죠.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09.30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rmalitear 15/ 네 근데 막말 프레임은 그래도 홍준표에 비하면 거의 안 통하는 것 같습니다. 당장 홍준표 지지한다고 사회에서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분위기도 많은데 안철순 그런 것은 없죠

    • 해양장미 2020.09.30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랜섬웨어에 당할 때 제 컴퓨터에서 AhnLab Safe Transaction 정도는 동작하고 있었습니다. AST가 비난은 많이 받지만 어느 정도 랜섬웨어에 저항력은 있는데요. 그냥 뚫렸습니다.

      2.

      북조선은 규칙을 지키고 시키는 대로 하면 생존이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규칙위반이 당연한 곳입니다.

      한편으로 현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 들어 우리 헤븐조선도 규칙을 지키고 시키는대로 하면 망하기 알맞은 나라가 되어버려서, 아마 이대로 가면 느리게나마 점진적으로 북쪽 지상락원화 되어갈 겁니다.

      3. 정치인은 말보다 행동을 봐야 하는데, 안철수는 청년 시절부터 V3를 개발/배포하여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였고, 올해는 의료봉사를 했습니다. 적어도 공리를 위하는 그의 마인드는 신뢰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3. armalitear15 2020.09.29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랜섬웨어의 원인이 9할 이상이 중국과 북한의 짓이라 하죠.
    국내 좌파들은 북한이 원인이라 그러면 입에 거품을 물고 반박해대지만요.

  4. 반문우파 2020.09.30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케삭빵 이후에 박원순 12년 대선 문재인 저둘을 돕지 말고 한나라당쪽으로 갔어야 했습니다 의사 기업가 대학 교수 이력자체도 보수쪽이 좋아할 이력이고 본인 성향도 문재인 박원순보다 한나라당에 가깝고요

    결국에는 문재인 같은 것들한테 양념당하며 정치자산 탕진하고나서 보수쪽으로 오는게 됬잖습니까

    • 해양장미 2020.09.30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양보하기 전에는, 한나라당 쪽에서는 안철수를 민주당보다 한나라당에 가까운 인물로 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측근이었던 박경철이 친민주당 성향이고, 안철수가 당시 노리던 포지션도 안티 이명박에 가까웠지요.

      당시의 안철수는 정치에 대한 이해가 매우 낮은 상태였고, 본인의 기본적인 입지나 마인드와 무관하게 민주당쪽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본격적인 수렁에 빠지게 된 계기는 새민련 만든 거였지요. 거기서부터 헤어나오기 어려워졌다고 봅니다.

  5. 루스리 2020.09.30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래아한글을 쓰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쓰기 때문에 매그니베르가 영향이 있을지 없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을 읽고 컴퓨터를 조금 더 주의해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다른 나라 랜섬웨어들은 .doc를 공격 대상으로 할테니까요. 오랜 시간을 써서 작업한 글이 랜섬웨어에 날아가면 속상할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20.09.30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OC는 당연히 매그니베르도 공격합니다. RTF도 공격하고요.

      비트코인을 벌려는 게 매그니베르의 목적인 만큼 당연히 DOC는 우선적으로 공격합니다.

  6. Palaiologos 2020.09.30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댓글에도 적혀있지만 혹시 해양장미님의 pc를 타겟으로 매그니베르를 누군가가 보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 정부가 북한한테 보여주는 태도를 생각하면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네요. 아니기를 바랍니다.

    정치인에게 행동만큼 중요한게 결과라고 상각합니다. 안철수 개인의 도덕성은 다른 직업 정치인들에 비해 우월하다는 것을 저 역시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의 첫번째 정치적 선택은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는 홍준표한테도 패배했습니다. 적어도 저는 이제 그를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황금연휴때 그냥 마음편히 쉴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네요. 해양장미님도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0.09.30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그랬다면 역효과밖에 없을 겁니다. 저는 반북 성향이 딱히 많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매그니베르 겪으면서 반북감정이 강해졌거든요.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7. 2020.09.30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9.30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간만입니다.

      1. 랜섬웨어가 당해보니까 많이 위험하고 악질적이더라고요. 보이스피싱 못지 않게 위험한 것 같습니다.

      2. 피해를 겪은 후로 보안 외에 백업에도 좀 더 신경을 쓰고는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보조적 백업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저는 구글을 일정 이상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3. 구형 컴퓨터에 XP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 이후 PC는 필요할 때만 가끔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XP로도 어지간한 업무는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XP같은거 쓰면 랜섬웨어에 정말 쉽게 당할 겁니다.

      4. 저는 이번 사건에서 월북론 우기는 부류는 인간취급도 안하기로 했습니다.

      5. 이렇게 가다 보면 귀납적 결론은 전쟁입니다. 거기까진 안 갔으면 좋겠지만, 피할 수 없다면 두려움 없이 싸워서 이겨야겠지요.

      6. 티스토리 상태가 간당간당한 것 같은데, 유사시 어째야하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난국에도 복귀하셨군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8. 윈브라이트 2020.09.30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가까운 지인도 작년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컴퓨터의 자료를 전부 날렸는데, 그때도 유사하게 비트코인 얘기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북한 쪽 해커의 소행일 가능성도 높겠군요.

    • 해양장미 2020.09.30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WP가 암호화되는 랜섬웨어는 북조선제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것들이 외화벌이 힘들어지니까 랜섬웨어로 수익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9. 1257 2020.09.30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본적 보안수칙 준수 말고도, 개인적으로 adguard같은 유료 광고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원래 사이트 배너광고 정도는 놔뒀는데 얼마 전부턴 아예 꽁꽁 틀어막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9.30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dblock Plus정도는 사용하고 있는데, adguard가 돈을 주고 사용할 정도로 현저하게 더 좋습니까?

    • 1257 2020.10.01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앱에서도 광고를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래도 정가 주고 구독/구매하긴 많이 비싸게 느껴지긴 하는데,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때 할인을 자주 하더군요.

  10. 리버티12 2020.09.30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랜섬웨어의 피해를 받은 적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일 같지 않습니다. 특히 해양장미님께서 겪으신 일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2016년에 랜섬웨어에 피해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OS도 윈도우8이었음에도 당했습니다.(...) 백업의 중요성을 제대로 깨닫고 교훈을 얻어 USB와 외장하드를 이용해 백업을 하고 있고요. 그때 날린 주요 자료들만 해도 셀 수 없을 겁니다.ㅠㅠ

    저도 범죄자들과 절대로 흥정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크게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만, 랜섬웨어를 비롯해 상식을 벗어나 장난을 치는 부류들은 크게 벌받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장미님의 PC에 장난을 친 부류는 크게 벌받을 날이 올 거라 확신합니다.^^

    해양장미님, 요즘 매그니베로는 북한이 유력하고, 우한 코로나는 중국에서 발원됐다는 걸 바보가 아니라면 다 알텐데 이런 상황에도 북한과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끊임없이 내는 대통령과 주변 이너서클들, 정당과 지지자들 보면 그저 아득합니다.

    추미애를 봐도 그렇습니다. 추미애와 민주당 사람들을 보면 누구보다 반미를 부르짓고, 주한미군을 빼고 한미동맹을 파기시키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이 자기들의 자식들은 카투사에 입대시키는 거보면 정말 아이러니가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그토록 끔찍하게 싫다면서 카투사엔 왜 보내는 걸까요?ㅎㅎ

    그리고 저는 월북이라는 그들의 주장에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만, 종북몰이라면 경기를 일으켰던 문재인 대통령과 이면세력들, 민주당과 정의당 그 지지자들이 월북몰이에 서슴치 않다고 자행하더군요. 누구보다 월북몰이를 해선 안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월북몰이를 보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법대로 처벌을 받을진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건 몰라도 문재인 대통령만큼은 후대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경멸과 멸시를 가득 받기를 바라겠습니다. 월북몰이를 보면서 한때 대통령의 법적 처벌만큼은 면하게 하자고 주장했던 제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번 추석 연휴때도 바쁘게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한가하면 한가한 대로 그렇더라고요.^^;

    해양장미님, 이번 추석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셨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D

    • 해양장미 2020.09.30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버티12님도 당하셨었군요. 예전 일이지만 유감입니다.

      저는 이번 매그니베르에 연결해 사용 중이던 외장하드도 거의 다 당했는데, 물리적으로 분리해 놓은 USB에 백업해둔 것들이나 압축해 보관하던 것들이 남아있어 모든 데이터의 소실은 면했습니다. 다만 백업을 워낙 오래 전에 해뒀던 거라 대미지가 대단히 큽니다.

      언젠가 매그니베르 버전 2의 복호화가 가능해지려면 범죄자를 잡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니까 북쪽의 잔인무도한 반드시 정권이 무너져야 합니다.

      그리고 물론 무너져야 하는 정권은 북쪽에만 있지 않습니다.

      좋은 추석 되세요.

  11. 1257 2020.10.01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트코인의 여러 해악 중 가장 큰 것으로 저는 자원낭비와 함께 랜섬웨어의 폭발적 증가를 꼽습니다.

  12. 라일리에 2020.10.01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랜섬웨어에 당한적은 없지만 실수로 업무용 컴퓨터를 싹 포맷시켜버린 적이 있어서 당시 느끼셨을 멘붕과 당혹감을 충분히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제가 업무관련 자료는 항상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습관이 있어 그쪽 데미지는 적었지만 그동안 사용했던 소프트웨어가 전부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네트워크 연결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했었어야 했는데 컴맹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정보기사님 도움 없이 저 혼자 하려니 몇일간 애를 먹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명백한 제 실수여서 누굴 원망할 것도 없었지만 만약 제가 북괴의 랜섬웨어에 당해 저런 곤혹을 겪었다면 복구하는 과정 내내 험한말을 달고 살았을 것 같네요.

    최근 국힘당과 안철수의 연대론이 솔솔 올라오는 중인듯 한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그간 안철수가 보여준 행보가 있어서 그를 전부 신뢰할 순 없다고 보지만 이런저런 굴곡을 겪으면서 나름 정무적 감각을 갖춰나가는 듯 하고 현재 국힘당에서 그럴듯한 인물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으니 가능성이 있다고 봐도 될까요? 현 김종인 체제가 별다른 대외적 성과없이 막을 내리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있는 홍준표나 친박계가 도로 당권을 가져가는 그림만은 보고 싶지 않아서 개인적으론 이쪽에 기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01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복호화 툴이 나오지 않는 한 복구불가능하고 정도가 큰 피해를 입은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아마 제가 평생 북조선을 용서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근래 보면 친이계가 안철수를 미는 것 같기도 하고, 김종인호가 별 성과 없이 끝날 경우 홍준표와 안철수를 경선시켜서 흥행을 유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는 정치를 하기 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편이라, 그 스스로는 자신을 팔방미인 타입이라 생각했던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잘 하는 것만 잘 하는 타입입니다. 그는 자신이 모든 걸 기획해서 앞에 나서서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고, 든든한 뒷배가 있는 상태에서 역할을 가능한 줄이고 뛰어야 성과가 나올 타입입니다.

해수부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나의 추정

정치 2020. 9. 25. 20:0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yKy1zndpDAw

 

 


 세월호 사건 당시 에어포켓이나 다이빙벨 같은 이야기들이 많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사람들은 바다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면서 사건이 터지면 보고 싶은 대로만 보고, 언론들은 뇌피셜 수준으로 기사를 써댑니다. 세월호 사건 당시 배가 가라앉은 후 24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실질적으로 구조가 안 된 사람은 다 사망했다고 봐야 했으나, 사람들은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온갖 추악함과 혼란스러움 끝에 구조하러 간 사람들만 더 죽었지요. 단원고 사망자들은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었고, 덕분에 최고존엄(膗辜燇㛪)의 자리에 오른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는 고맙다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하사하시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기분입니다. 바다라는 곳은 구명조끼 입고 뛰어들어도 무사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수온은 체온보다 낮아서, 몸이 물속에 있으면 체온을 빠르게 빼앗깁니다. 인체는 체온보다 낮은 온도의 물에서 장시간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구명조끼는 구조되는 걸 전제로 입는 거고, 구명조끼와 조류에 몸을 맡기고 해상에서 20km이상을 이동하려 시도한다면 그건 그저 자살행위입니다. 조금만 잘못되어도 죽습니다.



 월북 희망자가 바다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최소한 에어보트라도 이용해서 시도할 겁니다. 9월 해수가 비교적 따스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만일 한나절 이상 표류하게 되면 저체온이 와서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소연평도 남쪽에서의 월북 시도는 위치상으로도 심히 비상식적입니다.


 

 만일 월북할 생각이 아니었더라도 실제 표류하여 북쪽 군인들을 만나게 되면 스스로 월북 희망자라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 편이 더 안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감청으로 피살된 공무원 본인이 월북을 희망하는 표현을 보거나 들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월북할 생각으로 NLL을 넘었다는 충분한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우리 신성 네오 헤븐조선 정권은 역시나 말단 공무원 가붕개의 생명 따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고, 민족의 화합을 통한 연방제 통일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북측은 - 사실 생사가 불분명한 - 김정은 장군의 이름으로 미안하다’를 표명한 바, 최고존엄(膗辜燇㛪) 위수문동(僞囚紊)께서는 고맙다로 화답 중이십니다.



 가붕개 한 마리 죽었을 뿐인데 너무나도 큰 선물을, 초유의 미안하다를 북으로부터, 그것도 김정은 장군의 이름으로 받았으니 우리 수령(囚囹)님과 천룡들께서는 벅차오르는 기쁨을 감추기 어려워 보입니다.


 

 미군은 자비롭기에 미천한 가붕개의 생명조차 지키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만, 이 지상락원의 천룡들께서는 비천한 가붕개를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구할 생각이 없습니다. 아직 양키들은 우리 헤븐의 천룡님들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헤븐의 천룡을 이해하려면 낡은 상식의 틀을 파괴하고 위대(僞大)한 조선 고유의 주체사상을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으로 북측은 중앙의 통제력이 약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정은의 명의로 사과를 해 왔다는 건, 우리 헤븐측 가붕개를 피살한 북쪽 책임자를 통제하기 위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이번 사건이야말로 지상락원의 가붕개가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분,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였던 분,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분, 그믐보다 더 깊은 분,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분,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분,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 지배당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명징하게 드러내준다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살아있는 가붕개 여러분, 이제 1년 반 정도 남은 위수문동(僞囚紊)의 지배를 하루하루 연명하며 만끽합시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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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문우파 2020.09.25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아무증거 없이 탈북자 두명을 살인자라며 북송해버리신 분들이라 월북몰이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200925/4180795/2371081153/3111583546/92f4af28631cbf332eb576c25c405de3.jpg

    그리고 김정은의 4과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취해야할 태도를 조국 교수님이 얘기해주시네요

    • 해양장미 2020.09.25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나 다를까 월북몰이 아주 잘 통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김정은은, 그의 이름으로 사과가 나오긴 했으나 그가 실제로 사과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맞을지는 모를 일입니다.

  2. armalitear15 2020.09.25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일본을 필두로 한 온갖 사과 퍼포먼스에서 '피해 당사자성'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과거를 잊으면 미래는 없다 하시던 분들이 여기서만 갑자기 국제관계의 냉엄한 현실과 거국적인 미래지향 운운해대고 있더군요.
    누구보다 중국과 북한에는 나라를 갖다 바치고 싶어서 바쁜 작자들입니다.

    https://m.dcinside.com/board/newconservativeparty/383704?recommend=1
    김웅 의원의 이 일갈로 제 감정표현을 대신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9.25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지금껏 아랫것들의 목숨을 귀히 여기는 자주파 또는 공산주의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귀한 건 천룡들의 목숨과 권익뿐이지요.

  3. 둥둥구리 2020.09.25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문우파님 말씀대로 직접 죽여버린 적도 있는데 이 정도야 뭐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근데 북의 미안하단 말에 고맙다는 식으로 발언을 했나요? 그 분의 '고맙다'는 범인의 기준과는 다른 거 같습니다. 하기사 신분제 사회에서 신분간에 어휘나 표현이 다른 건 흔한 현상이지요.

    • 해양장미 2020.09.2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감스럽게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하시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746048

      오늘 때맞춰 이 친서를 공개함으로 간접적인 의사표명을 하셨지요.

  4.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09.25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빛조선에서 가붕개의 목숨이 무엇인지 느꼈습니다.
    력사적 대의 속에 무시 당하고 모독 당하는는 개인의 죽음을 보며 민족주의적 파시즘의 공포를 느낍니다.
    세월호 앞에 눈물짓던 시민들, 심지어 가족조차 눈앞의 처참한 죽음보다 상상 속의 대의를 앞세우는 광경이 슬프기 그지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해양장미 2020.09.26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 전까지 통일부 장관이었던 김연철은 금강산에서 피살당했던 박왕자 사건 또한 통과의례라 이미 이야기한 바가 있었지요.

      이 정권과 그 코어 지지층의 태도는 예나 지금이나 대단히 일관적입니다.

  5. 윈브라이트 2020.09.25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세현, 문정인 등 대통령의 외교안보 참모들은 이걸 전화위복으로 삼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누군가의 "화"가 그들에겐 "복"이 되었습니다.

    유시민은 한술 더 떠서 김정은이 계몽군주랍니다. 선이 악이 되고, 악이 선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9.26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도 이야기하였듯 천룡들께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요.

      유력 대선후보인 이낙연 대표는 "판문점 도끼 만행, 연평도 피격, 서해 교전, 청와대 습격 등 이런 일이 있었을 때의 북측 태도에 비하면 상당 정도의 변화인 걸로 보인다" 고 이야기하였습니다.

  6. 황샬 2020.09.25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71419

    유가족분은 사과를 일부 받아들였다고 나오네요.
    기사전문을 보면 상황을보고 그에대한대응을 하겠다네요.
    보니까 유가족분이 친여성향이라시던데 앞으로대처방향이 어떨지궁금하군요.

  7. 스스로학습 2020.09.26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 주옥같네요 심금을 울려요 장미님의 위수문동 표현력은 이미 예술의 어느 경지에 도달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사건으로 국방부, 더 나아가 이 정권은 국민 목숨을 파리와 같이 보고 이를 수호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신했고 이 판단에 이제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나라가 각자도생, 이기주의, 불신의 시대로 가고 있네요

    이념을 위해서라면 파리 목숨쯤이야 잴 것도 아니지요ㅎ숭고한 희생입니다^^수령님께서 꿈꾸는 세상입니다 문멘

    • 해양장미 2020.09.26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들은 예전부터 목숨 알기를 하찮게 여겼습니다.

      민주화가 이미 이루어진 90년대 초에도 운동권은 분신자살을 해가면서 투쟁을 이어나갔습니다. 누군가 자살하도록 조장하는 자들이 있었고, 그에 주사파의 존재를 폭로하고 나서고 전향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세월호 때도 저들은 이미 죽었음이 뻔한 세월호 사고 사망자들이 살아있는 양 고의적인 언플을 해가면서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멘탈을 붕괴시켰고, 구조 작업자들을 사지로 몰았습니다.

  8. 뽈라악 2020.09.2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txxB600FPwE?t=447

    북조선 국방과학원 정책담당기자 출신인 김길선씨가 북조선의 시스템상 최고존엄의 결제 없이 선조치로 무력 사용을 그것도 남조선 인명을 상대로 단행한다는 건 그 어떤 경우에도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하더군요. 해당 사건 자체로 놓고봐도 시간상 평양의 3층 서기실까지 보고가 올라가도 몇십번은 더 올라가고도 남았을테죠.

    그리고 이번 통지문의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그 핵심적인 내용은 자신들이 국제법상으로 잘못한 건 하나도 없다는 데에 방점이 찍혀있을뿐 관련 책임자 처벌 약속이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보상문제 등의 내용에 관해선 일언반구조차 없는 철저히 기획된 면피용 사과에 불과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놓고볼 때 지금 벌어진 사건은 그저 할애비, 애비대에서부터 의례적으로 저질러왔던 도발 행위를 김정은 본인도 똑같이 답습한 것에 불과합니다. 단지 작은 차이점이라면 남조선 여론을 주무르는 방식에 있어서만큼은 김정은이 죽은 애비에 비해서 한층 진일보했다는 것이죠.

    백두혈통의 통지문 한 장에 벌써부터 민족해방의 기운이 충만한 남조선의 천룡인들께서 감격의 눈물바다를 이루는 것만 보더라도 북쪽의 "진짜수령동지"께서 대남사업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나름대로 수완을 갖추신 분이라는 걸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9.26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정은이 별 변고가 없다면 링크 및 언급하신 내용이 맞겠으나, 저는 별 변고가 없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지문의 내용이 무책임한 면피성인 건 맞습니다.

  9. 만신전 2020.09.27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이 돌아버린게 아닐까 했습니다. 계몽군주 김정은은 길이 남을 명 망언입니다.

    김정은 신변은 무언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얼마 전 영화 카게무샤를 봤는데 역사적으로도 드문일이 아닌 것으로 보면 가능성이 없어보이지 않습니다.
    살아있다면 살아있는거고, 문제가 있다면 큰 혼란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북한이 내전에 휩싸이거나, 혼란한 상황을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해양장미 2020.09.27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BS의 자회사 EBS미디어에서 김정은 캐릭터 교구 만들고 미화했었지요. 2018년 9월부터 EBS 이사장은 유시민의 누나인 유시춘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83242

      그리고 유시민은 예전에도 재벌 2~3세 김정은보다 못하다고 공개적인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8&aid=0002418263

      김정은과 마찬가지로 생사가 불분명한 이건희가 재벌2세라는 걸 잊고 사는 분들이 많더군요.

  10. 반문우파 2020.09.2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110846337

    욕설 비속어주의

    헤븐조선에서 사탄은 저쪽 진영사람들에게 맨날 패배합니다

  11. 2020.09.27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rasu 2020.09.27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발표나 북한 발표나 어느 쪽이든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사건입니다.

    유엔기조연설에서의 종전선언이나 그 뒤의 김정은 친서에서 생명존중에 감명받았다는 식의 발언이나..

    이건 문재인이 소시오패스라서 그랬던 게 아니라 시나리오대로 한 것이고, 공무원 피격-소각 사건은 원래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급조된 스토리로 땜방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9.28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 수도 있겠지요.

      가붕개의 목숨따위, 천룡님들 일하는 데 있어 신경 쓸 가치조차 없는 것이니까요.

    • rasu 2020.09.28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이 종전선언, 남북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내고 이도훈은 미국에 종전선언해달라고 조르러 갔군요. 전 이것들은 원래 시나리오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도훈은 연평도 사건에 대해서도 미국과 논의하겠다고 했는데.. 문재인의 남북공동조사 제의나 정세균의 공동조사 아니면 결과를 납득하기 힘들다는 식의 발언과 연결해서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전 이게 NLL의 관할주체인 유엔사(미국)의 조사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3. 퐁퐁123 2020.09.28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PNPEwruZCw4
    가붕개의 목숨 따위에 신경쓰지 않는건 조선 때부터 내려져온 유구한 전통입니다.
    지금의 천룡분들께서는 구한말 양반들의 21세기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런 나라가 극한의 사회적 갈등과 저출산 고령화로 망해가는건 필연인 것 같기도 하네요.

  14. Palaiologos 2020.09.29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름 돋는 이야기를 하자면 저 고맙다는 글은 박근혜가 탄핵당한 당일날 팽목항까지 내려가서 남겼다는 사실입니다. 도데체 뭐가 고마웠는지는 지존께서만 알겠지요.

    옳은 결과를 위해서라면 과정에서 그 어떤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작자들이죠. 전태일 분신자살, 미네르바 자살 종용, 세월호, 제천 화재등 수많은 사례에서 아시듯 그들은 진정으로 '죽음을 먹는 자들' 입니다.

    기존의 87체제의 종료 이후 들어선 '신성 네오 헤븐 조선' 체제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민족주의 파시즘에 미쳐 돌아가는 나라가 자정작용으로 스스로 벗어나는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대학살을 벌이고 꾸준히 영토를 잃었던 밀로셰비치 정권도 10년을 버텻으니까요. 문재인 개인의 파멸은 몰라도 '신성 네오 헤븐 조선' 체제의 신성함은 20년은 너끈할 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9.29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가 고마웠던 건지, 이미 알 사람은 다 알지요.

      이해찬의 20년 집권론이 가능하다 보시는 걸까요. 아니면 설령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신성 네오 헤븐조선은 지속될 걸로 보시는 걸까요.

    • Palaiologos 2020.09.30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권교체 자체가 단기간에 이루어 지기도 힘듭니다. 설령 이루어 지더라도 새로 들어선 정권 역시 좌익 민족주의 포퓰리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정권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악의 경우 트럼프가 재선되는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이재명같은 인간이 대통령이어도 폭주가 조금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 O44APD 2020.09.29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14469

    이 발언은 매우 심각하군요.

바이든 승리 예측과 응원

정치 2020. 9. 15. 07:5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8DzigRQQkN0

 


 

 미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4년 전에는 트럼프가 힐러리를 상대로 거의 예상한 사람이 없던 승리를 거뒀습니다만, 이번에도 그러한 이변이 연속될 거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엔 바이든이 후보가 된 것 자체가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을 할 만한 사람이라서가 아닙니다.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기기 쉬운 후보니까 된 거지요.


 

 부통령 후보로 카말라 해리스를 선정한 것도 무난한 선택입니다. 해리스는 민주당 주류에 속합니다. 샌더스나 워런 같은 좌파가 아니란 말이지요. 그리고 그녀는 아프리카계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의 혼혈입니다. 4년 전 백인 남성인 팀 케인과 나섰던 힐러리는 오바마에 비해 유색인종에게 표를 많이 못 받았고, 그것이 패배로 이어지는 하나의 주요 원인이 되었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도 4년 전의 힐러리-트럼프의 격차보다 지금 트럼프-바이든의 격차가 월등히 더 큽니다. 11월이 되면 트럼프는 누추한 백악관을 뒤로 하고 호화로운 자택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할 겁니다. 승부사 트럼프가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낼 확률이 0은 아니겠으나, 재선에 도전하는 미국 역대 대통령 중 트럼프의 현 지지율은 매우 낮은 편인데다 상성을 봐도 바이든은 트럼프에게 어려운 상대입니다. 바이든은 교외와 시골 지역 백인 남성들의 표를 받을 수 있는 후보입니다. 경선에서 샌더스는 백인 노동자 표에서조차 바이든을 이기지 못했지요.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되는 걸 가정하고 앞으로의 세계를 내다본다면, 일단 미국은 동맹국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것으로 중국과의 신냉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걸로 생각합니다. 트럼프의 최대 문제가 동맹국 및 우호국과의 갈등이었는데, 바이든은 그런 문제는 없을 겁니다. 바이든이 친중성향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민주당도 근래의 중국에는 그다지 자비롭지 않을 거고, 오히려 동맹을 우습게 여겼던 트럼프에 비해 동맹을 충분히 동원할 바이든이 중국엔 더 부담스러운 면이 있을 겁니다.



 이번에 새로 출발하는 일본 스가 정권은 바이든의 취임을 매우 반길 겁니다. 일본의 대미외교는 트럼프가 뜻밖에 집권하면서 난항을 겪었었는데, 바이든이 집권하면 지난 4년간의 고생을 어찌 잘 넘긴 셈이 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압박을 받겠지요. 트럼프는 반일감정이 있었고 헤븐조선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었지만, 미국 주류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위수문동(僞囚紊) 정권은 그 동안 미국 주류 쪽에 어지간히도 신뢰를 잃어놨지요. 물론 트럼프도 위수문동(僞囚紊)을 결코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트럼프가 개인이라면 바이든은 집단입니다.


 

 한편으로 COVID-19는 미국에서부터 진정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백신이 미국에서 나올 거고, 보급도 미국이 우선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미국이 COVID-19때문에 이런저런 문제들에 대해 신경을 충분히 못 씁니다만,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고 COVID-19가 가라앉고 나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겁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이런저런 요구를 할 수도 있고, 그것은 우리 입장에서는 무리한 요구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더 나아가 헤븐조선을 혼내줘야 할나라로 볼 수도 있을텐데, 그 경우 우리는 적잖은 대미지를 입을 수밖에 없고, 차기 대선후보들은 반미감정을 경쟁적으로 선동하며 2000년대와 같은 분위기를 다시 만들어내게 될 겁니다. 과거의 갈등은 미국이 우리나라에 관용적인 한 주된 이유라 생각은 합니다만, 미국의 인내심도 무한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바이든이 당선되는 쪽을 강하게 바라고 있기는 합니다. 일단 트럼프는 지난 4년간 너무 많은 무리수를 뒀습니다. 그의 감세 및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경기부양과 고립주의는 단기적인 부양효과는 있습니다만 뒷감당이 어려운 면이 많고요.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도 작년 하반기에 강공과 변칙 일변도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상황이 꼬였었습니다. 물론 COVID-19 관련해서도 대처를 잘못했고요.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은 약화되었고, 중국의 각종 실수와 COVID-19가 아니었다면 미국의 패권국으로의 위상까지 근소하게나마 대미지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판단합니다.


 

 더 나아가 바이든은 미국 민주당 주류가 내세운 후보로, 미국 민주당이 당내 사회주의자를 아직까지는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힐러리와 바이든이 연속으로 진다면, 민주당은 더 이상 당 내 사회주의자를 통제하기 어려울 겁니다. 또한 트럼프의 공화당은 상태가 영 좋지 못한데, 트럼프의 존재가 공화당의 회복과 성장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마이너스인 걸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바이든이 이번에 되지 않으면, 향후 미국 정치 전반이 꼬일 확률이 높지 않나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상황이 그러니까 공화당계 인물들도 바이든을 공개 지지하고 있는 것이겠고요.


 

 그러나 우리 위수문동(僞囚紊) 정권이 바이든 정권에 맞춰 외교를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미국도 우리 헤븐조선에 강경하게 나가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내년 보궐선거가 무척 중요합니다.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긴다면 미국은 우리 헤븐에 대한 신뢰를 다소나마 회복할 수 있을 겁니다.

 

 이상 관련하여 생각을 정리해 보았으나, 확신이나 정보가 불충분하므로 많이들 의견과 자료 보태주시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09.15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주요 지지층(직업)을 생각하면 어떤 면에선 민주당이 대중외교에 있어 더 강경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얼마 전 위구르에서 뮬란을 찍은 디즈니에게 비판적인 질문리스트를 미의회에서 보냈는데, 거기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의 사인이 여러 개씩 있는 걸 보고 멋있다,부럽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외부의 적에 대해선 의견이 통일된단게요.(거기도 차이나머니 문젠 있겠지만...)

    2.스가 정권이 바이든을 반기듯, 문과 민주당은 스가를 반길 듯 합니다. 좀 다른 의미로요. 스가는 강경한 사람이고 점잖은 아베와 달리 직설적인 말을 자주 하죠. 독도나 안중근 관련 발언만 봐도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은 기절할 겁니다. 다시 한 번 반일선동이 먹히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스가는 아베보다 훨씬 강하게 대응할거고요.

    3.코비드는 방심은 금물이지만, 치사율이 많이 떨어진 걸 보면 갈수록 약해질 듯 합니다. 백신도 곧 나올 것 같고, 안 나와도 자연적으로 잘 옮기는 독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저는 저 반미선동짤처럼 어린 아이나 학생을 자꾸 정치 선전을 위해 쓰는 걸 보면 피가 끓습니다.
    진정한 교육자라면 최대한 다양한 입장의 객관적 사실을 가르치고, 그 중에 주체적으로 고르게 해야지 교사 자신의 생각을 주입해선 안 된다 생각합니다. 부모도 마찬가지고요.

    5.맨 밑에 서울시장 후보를 보니...그나마 저 중에는.. 안철수가 젤 나아 보이네요..(요즘 사-알짝 성장한 것 같긴 하던데, 늦어도 너무 늦은 게 아닌지. 그리고 그동안 정치적으로 삽질한 게 하도 많아서 쉽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요.)

    • 성세자생정 2020.09.15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이후로 안철수가 전보다 한결 성장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던건 아니었나 보네요. 다만 말씀대로 유의미한 정도의 성장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신이 안 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안철수는 에고가 너무 강한데, 이걸 좀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가 문재인에 얽히면서 온갖 양념을 다 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자기 비토층을 전부 양념단 취급하는건 본인에게 별다른 도움이 안되는 행위였다고 봅니다.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09.15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세하게 성장한 거죠. 코로나 초기에 의사가운 입고 땀 뻘뻘 흘리는거랑 요새 국힘당 누구보다도 문재인한테 강경발언 하는데 막말몰인 안 당합니다. 관심을 못 받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야당 듣보잡이 요즘 좀만 세게 말해도 망언이니 막말이니 난리나는 상황에 쌓아온 이미지 이용해서 선방하는 거죠.

      양념몰이 보면 말씀대로 피해의식도 있고(없으면 이상하긴 하지만서도..) 문재인한테 나쁜 걸 좀 배웠나 싶기도 하긴 해요. 차라리 정치 초반에 그렇게 주체적으로 하고 이고가 컷으면 좋았는데 박원순한테 양보나 하더니 말이죠.미세한 성장인데 야권에 인물이 워낙 없으니까 돋보이기도 하고 보궐도 해 볼만 하죠. 대권 노릴만큼의 엄청난 성장은 아니고 앞으로도 그런 건 좀 힘들어 보이긴 해요.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09.15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봤을 때 원래 정치력 없는 스타일인데 이과 공부 너무 파느라 그런 능력은 더 못 기른 것 같아요.그 이과 전문성이 안철수의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능력어서 아직도 정치목숨이 그나마 남아있긴 하지만요. 옛날 삼김 같은 시대에 그들 밑에 일했으면 뭔가 많이 배웠을 수도 있는데 같이 손잡았던 게 문재인 박원순 이런 사람들이니 뒷통수만 많이 맞고 그러다보니 여유나 대인배적 모습이나 이런 것도 오히려 떨어진 것 같습니다.

      정치 일이년 한 것도 아니고 좋은 기회도 많이 날려먹었으니 자기 탓이라고 봐야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0.09.15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트럼프는 관세전쟁으로 전면전을 하면서 중국을 공격했지만, 그것이 충분히 효율적이었는지는 조금 의문스럽습니다. 대조적으로 바이든 정권은 보다 정석적인 압박을 가할 겁니다.

      2. 파시스트에게는 적이 필요하지요. 스가는 아베보다 강경할 테니까, 위수문동(僞囚紊哃)과 여당에겐 좋은 적대적 공생자가 될 겁니다.

      3. 연말쯤부터는 미국 내에 백신 보급이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4. 효순 미선 사망사고 당시 반미선동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특히 당시 동두천에 살던 사람들은 프로시위꾼들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5. 저 후보군 외에 이혜훈, 오신환도 언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armalitear15 2020.09.15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든은 한미일 동맹 대폭 강화를 외쳤죠.
    미국 주류서 지금 한미일 동맹을 박살내는 원인을 한국 좌파로 보던데 이건 듣으면 손좀 봐주겠다는 말로도 들립니다.
    물론 대놓고는 안하고 안보이는데서 있는대로 때릴 가능성이 높지만요.
    다만 손을 보면 현재 좌파에 미친 사람들이 스스로 불나방이 되길 자처하고도 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베네수엘라가 망하고도 대깨마들이 넘쳐나는걸 보면 말이죠.

    • 해양장미 2020.09.15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주류에서 헤븐조선 좌파가 동맹을 약화시킨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레퍼런스가 있습니까? 저도 심증은 있습니다만, 물증이 부족합니다.

  3. 1257 2020.09.15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든은 의외로 근래 민주당 역사에서 가장 강한 후보입니다. 동시기 오바마를 앞설 정도니까요. 반대로 얘기하면 트럼프가 그만큼 약한 후보인 거겠죠.

    주변 사람들과 이 주제로 대화하면 보통 2016년을 트럼프의 압도적 승리로 기억하는데, 전체득표에서 부시와 고어 때보다 훨씬 더 큰 차이가 났던 건 다들 잊고 있더군요. 트럼프는 그때도 공포의 후보였지 강한 후보는 아니였습니다. 2016년 선거는 어느 기준으로 봐도 진정한 기적이였습니다.
    트럼프가 기적을 또 일으킬 수 있을까요? 아니길 빕니다. 세계적 정치 광풍의 시작을 알린 인물이니, 끝도 그로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4. 1257 2020.09.15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하나,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아마 상하원을 싹쓸이해서 압도적 여당이 될 확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민주당 내 급진주의자들의 제어에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를 감옥에 보낼까요? 그게 미국의 방식과는 거리가 먼 건 알지만 트럼프는 우리 수령님과 정치스타일만 닮은 게 아니라 해먹는 스타일도 비슷해서, 선을 들락날락하는 게 아니라 그냥 선 너머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처럼 행동했더군요.

    • 해양장미 2020.09.15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바이든은 강한 후보고, 트럼프는 약한 후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는 힐러리가 약한 후보였기에 트럼프가 어찌 이길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바이든이 바보가 아닌 이상 본인이 주도하는 모양새로 트럼프를 감옥에 보내지는 않겠지요. 그런 우행은 위수문동(僞囚紊哃)이나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 괴도농장 2020.09.15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뜻 생각하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을 때 늘어나는 의석들이 교외지역 중도파에서 주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에 상대적으로 좌파 영향력이 줄어들것 같긴 합니다.

  5. 성세자생정 2020.09.15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트럼프 당선은 위수문동 정권에 있어서 일종의 천운이었고 덕분에 그런 외교적 파탄행보에도 불구하고 반작용은 그리 크게 받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이든 정권과 한국의 민주당 정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약간 판단이 안서는 것 같습니다. 북핵에 대한 바이든의 관점이나 접근법이 어떤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크게 갈릴 수 있는 문제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만약 바이든이 북핵 자체의 해결, 최소한 본인 임기내의 조기해결이 무망한 상태라고 판단한다면, 어차피 해결할수도 없는 문제에 매달리느니 현재의 한국정부와의 관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우 미국은 대북문제에 있어서는 겉치레만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이니 하고싶은대로 다해~'로 나갈수도 있을 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20.09.15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은 동맹을 중시할 겁니다. 트럼프는 일본을 무시하고 미국이 주도해서 북조선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바이든은 아마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겁니다.

      추세적으로 보면 바이든은 인도와 대만을 포함하여 태평양 동맹을 형성하여 남중국해로 진출하려는 중국의 세를 꺾으려 들 텐데, 이 과정에서 우리 헤븐조선이 대처 잘못하면 참 멋진 미래가 펼쳐질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6. Lastinches 2020.09.15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불안요소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1. 바이든이 워낙 고령이고 정신건강 문제도 제기되다 보니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는 점

    2. 그런데 그에 비해 부통령 후보인 해리스가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에서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것과 경선에서 반짝 주목받은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실적이 없을 만큼 경력이 일천하다는 점

    3. TPP 참여에 대한 미온적 태도, 거액의 예산지출과 증세 등 바이든의 경제 관련 스탠스가 미국 재계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

    4. 2010년대 초반 이후로 BLM/SJW 운동의 여파로 미국 여러 지역의 치안이 극히 악화되었고, 특히 코로나 여파로 인해 폭동이 더욱 격화되면서 사회질서 붕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

    5. BLM/SJW 운동의 주역이었던 미국 프로 스포츠계와 미디어/대중문화계의 친중행보로 인해 중국자본의 미국 문화계 잠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

    이 정도가 있는데, 이런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격차를 워낙 크게 벌려놔서 남은 2개월간 큰 이변이 없다면 바이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년 전 트럼프 당선의 주 원인 중 하나가 중도층의 전 정권에 대한 피로감이었는데 이제는 역으로 그들이 트럼프에게 피로감을 느끼고 있고, 월스트리트 기부금이 흘러가는 추세를 보면 재계에서도 바이든이 불안요소가 있지만 그래도 트럼프는 아니라는 쪽으로 쏠리는 것 같고요.

    다만 좀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역으로 말하자면 해리스처럼 과감한 인선이 아니면 워런의 부통령 지명을 원하는 민주당 내 급진좌파를 달래지 못할 정도로 이들이 통제하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이 이번 경선을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인데요. 게다가 미국 청년층의 정치성향 지형이나 미국의 인종별 인구 상황을 봐도 이런 좌경화는 장기적으로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죠.

    또한 바이든의 고령과 건강 문제는 선거만이 아니라 당선이 되더라도 우려가 되는 불안요소인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이든에게 많은 것도 안 바라고 그저 양대정당이 어느정도 정상화될때까지만 임기 채우며 버텨주길 원하는 정도일텐데, 건강문제가 사실이라면 그마저도 가능할지 의문인 상황이니까요. 더구나 일본에서는 실제로 건강문제 때문에 총리가 두 번이나 임기를 끝까지 못 마치는 일이 발생했으니, 이런 일이 다른 나라에서도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도 하고요.

    이런저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이 당선에 실패할 경우의 후폭풍이 워낙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저 바이든이 무사히 당선되어서 별일없이 임기를 마치길 바랄 뿐이지만요.

    • 해양장미 2020.09.15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2. 저 또한 해리스가 대통령직을 승계하는 시나리오를 생각 중인데, 그게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닐 겁니다. 적어도 샌더스, 워런, AOC등이 득세하는 상황보다는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바이든이 잘못되는 경우에도 공화당이 정상화될 때까지 해리스가 버텨주면 됩니다. 어찌 민주당의 좌경화를 막아주면 더 좋고요.

      3. 상기하셨듯 일단 월스트리트가 바이든에게 후원금을 집중한 걸로 보면, 미국 재계에도 트럼프 임기동안 나스닥 대형종목에 성장이 집중되었던 것에 대한 우려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4. 5. 관련하여 바이든은 이번 흑인 폭동에 대해 계속 거리를 두고 있는 반면, 트럼프는 노골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이 보여 바이든에 대한 여론이 꼭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7. 괴도농장 2020.09.15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리스는 엄밀히는 부계가 자메이카계라 미국 흑인 주류사회를 반영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기도 합니다. 바이든이 경선에서 해리스보다도 높은 흑인 득표율을 보인데도 관련이 있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20.09.15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인 주류사회가 어차피 트럼프를 찍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는 유색인 득표를 제법 얻었다고 아는데, 해리스가 그것만 좀 막아줘도 바이든이 이기겠지요.

  8. 미사일샤워 2020.09.15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대북정책 때문에 트럼프를 완전히 암적인 인물로 간주하였습니다.

    작년 하노이 노딜 전까지는 정말 김정은이 하나도 포기하지않고 미국과 국교정상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가 실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지요...

    제발 바이든이 대통령이되서 우리가 아는 미국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럼프의 화웨이 때리기로 반사이익을 보고있는데 이건 바이든도 꼭 뒤를 이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거의 한국 제조업의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9.15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웨이는 백도어 문제가 있어서 누구라도 제재를 안 할 수가 없을 겁니다.

      트럼프는 여러 모로 우리 헤븐조선 NL과 이해관계가 일치합니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또 뭘 할 지 모르지요.

  9. 페네트라티오 2020.09.15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바이든이 당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미국 정치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공화당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의 공화당이 하는 꼴을 본다면 앞으로 4년 뒤에는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바이든이 당선되어서 민주당의 좌경화를 제어한 다음, 오바마가 한 포퓰리즘적인 행동들, 정책들을 좀 손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당내 급진세력들이 분명히 반발할 게 뻔하지만, 미국의 분열을 막기 위해선 당연히 BLM, SJW 같은 것과도 선을 그어야 하고요.

    공화당의 극우화는 오바마의 급진적인 정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오바마가 행정명령을 남발한 결과가 트럼프의 당선 + 똑같은 행정명령 남발이었다고 보거든요. 민주당이 중도적으로 변해야 공화당도 트럼프 같은 극단적인 세력을 배제하려 들겁니다. 지금 공화당원들은 다들 화가 많이 나 있더군요. 이들이 계속 남아서 세를 불리는 것을 막으려면 민주당도 좀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른바 PC에 대해서도 좀 적당히 할 필요가 있고요.

    • 해양장미 2020.09.15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화당이 4년 가지고 정상화되긴 어렵지 싶습니다. 바이든이 8년을 하건, 해리스가 받아서 8년을 하건, 시간을 벌어줘야 합니다. 그 동안 미국도 양적완화를 수습하기 어려울거라 민주당 주류가 해줘야 할 게 많습니다.

      민주당 주류도 사회주의자들을 골칫거리라 여기긴 할 겁니다. 잘 해서 계속 권력을 쥐고 있는 것 말고는 뾰족한 해결책도 없을 거고요.

  10. armalitear15 2020.09.18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mp/2020091835907?__twitter_impression=true
    최근에 우파쪽 여론조사기관이긴 합니다만 저번에 트럼프 당선을 예측한 라스무센서 처음으로 트럼프가 앞질렀다는 조사가 나왔네요.
    BLM 세력들이 워낙 폭동에 가까울 정도로 날뛰어서 피해를 입은 히스패닉이나 아시안들이 돌아서면서 저런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만 저러니 뭔가 좀 두려워지는데요.

    • 해양장미 2020.09.18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쪽은 무조건 공화당에 유리한 주장 하는 곳이라, 저번에도 일단 내질렀다가 맞춘 걸걸요.

    • 1257 2020.09.19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스무센을 트럼프 당선을 예측했던 일로 권위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번 하원 중간선거에서 모든 여론조사기관이 단 한 곳도 빠짐없이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했을 때 혼자 공화당의 승리를 예상했다가 보기좋게 틀려서 각종 통계 전문가와 기관들이 그냥 예측 시스템에서 제외해버린 곳입니다.

  11. 윈브라이트 2020.09.20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긴즈버그 대법관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민주-공화 양당 지지층의 총결집이 예상됩니다. 특히 민주당은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요.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대선 전에 보수 대법관 임명을 밀어붙이려고 하고 있거든요. 바이든에 회의적이었던 젊은 밀레니얼 유권자들과 진보 유권자들의 투표율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해양장미 2020.09.20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원까지 민주당이 꼭 탈환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전통적 공화당 지지층은 이번에 교차투표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선은 바이든에 하되 의회는 공화당 후보에 표를 주는 식으로요.

      경합지역 양상을 보면 대선은 바이든 승리가 점점 굳어가는 것 같습니다. 녹색당이 출마 못 하게 된 경합주가 좀 나왔나보더라고요.

    • 1257 2020.09.24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법관 임명으로 이슈를 돌리는 게 트럼프에게 유리하단 분석도 있더군요. 중도적 공화당 지지층이 트럼프에 대한 국민투표라면 바이든을 뽑겠지만, 보수냐 진보냐 하는 양자택일 문제로 가면 원래대로 돌아와서 트럼프를 뽑을 것이라고요.

  12. 1257 2020.09.30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는 자기 지지자들에게 바이든을 완전한 치매환자, 정신이 이상해서 제대로 말을 못하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바이든의 기대치를 낮춰놓아서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당연히 트럼프가 WWE 무대에서처럼 상대를 가지고 놀 것이라고 기대하게 되었고요.

    오늘 그런 일은 그들의 망상 속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게 증명되었습니다. 역효과가 어느 정도 생길 지는 모르겠습니다. 트럼프는 스스로 판 함정에 빠진 것일까요?

    • 해양장미 2020.09.30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미국 반응은 바이든의 당선 확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트럼프는 지지층을 더 결집시킬 수는 있겠으나, 재선에서는 더 멀어진 것 같습니다. 전술적 실패로 보입니다.

  13. 玄狼 2020.09.30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0/09/30/Q2L6KM47EJFVNP2IEFZVEBILYM/?outputType=amp

    왜 뻔한 예측은 틀린적이 없을까요.
    미국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오바마가 싫다고 세금을 안낸다고 뻗대는 꼴이라니,
    이런 사람에게 치매환자로 매도되는 바이든도 참 코미디입니다.

    근데 한국 인터넷에 바이든이 질거라는 예측도 아직 널러있더군요. 지금은 5:5던데,
    트럼프의 당선 때 충격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걸까요. 아님 치매환자 프레임을 철썩같이 믿는 걸까요.아님 극문들의 실낱같은 미망일까요. 다 아니라면 여론 작업 치는 중일까요
    저는 이쪽을 잘 몰라서 뭐라 말하기가.....

    • 해양장미 2020.09.30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럼프가 무조건 이길거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저의 추정으로는 교회쪽 인간들이 많지 않나 싶더라고요. 우익들이 트럼프가 이길거라고 우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