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윤석열'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22.01.24 어쩌면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 윤석열? (10)
  2. 2022.01.22 발작(發作)하는 것들 (40)
  3. 2022.01.19 윤석열의 장단점 (44)
  4. 2022.01.16 사신(邪神)의 반상(盤上) (56)
  5. 2022.01.07 플레이스타일 (78)
  6. 2022.01.04 보이는 대로 말하기 (60)
  7. 2022.01.03 폭풍 같은 하루 (29)
  8. 2022.01.02 두 개의 별과 인공위성 (34)
  9. 2021.12.24 Happy Holiday (88)
  10. 2021.12.20 카르페디엠 (101)

어쩌면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 윤석열?

정치 2022. 1. 24. 19:5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Ciu6_C1dGF4

 

 

 

 

 

 

1) 대선이 45일 남았습니다. 사전투표를 감안하면 40일 정도. 설 연휴가 지나면 대선레이스로 들어갈거고, 그때부터는 선거국면에서의 변수가 생깁니다만 일단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윤석열의 승리입니다.

 

 현재의 윤석열은 본인의 모자란 자질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위한 많은 것들을 가진 후보가 되었습니다. 문재인의 진정한 충신이었다는 것에 대한 재조명, 여성부 폐지라는 절대반지급 이슈의 점유, 노무현 이후 첫 등장한 진정한 슈퍼스타 이준석과의 공조, 그리고 김건희 녹취록을 통해 얻은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라는 포지션까지.

 

 왜 윤석열이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가 되었느냐고요? 본문은 그걸 설명합니다.

 

 

 

 

 

 

 

2) 그 스타성과 연설 능력, 토론 능력 등을 감안하면 노무현의 진정한 후대는 아마 이준석일 겁니다. 그렇지만 이준석과 노무현의 정치적 자질은 크게 다릅니다. 노무현은 이준석만큼의 정치적 재능을 가지진 못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대신 노무현에게는 이준석이 가질 수 없는 게 있었지요. 이준석은 너무나도 빼어나고 잘났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 이준석에게 공감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무현은 상대적으로 공감하기 쉬운 면이 많았습니다.

 

 노무현에게는 고뇌하고,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파격적으로 협상을 제의한다거나 통큰 결단을 내리는 면이 있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근래의 정치인 중에는 하태경이 좀 닮았습니다. 하태경은 정치적 자질이 뛰어나지 않지만, 오판을 수정하고 더 나은 방향을 잡는 능력이 있지요. 그런데 올해 윤석열도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는 윤석열의 변하려는 노력, 잘하려는 노력을 보면서 노무현을 떠올렸습니다. 노무현도 그렇게 했었지요. 노무현은 항상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도 않았고 진정으로 탁월한 리더도 못 되었었습니다만, 적어도 자신의 선택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고, 번민과 고뇌를 아끼지 않았었습니다.

 

 

 

 

 

 

3) 40대가 민주당 콘크리트가 된 원인 중 하나로 반드시 꼽아야 할 게, 노무현 정권 당시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의 태도입니다. 노무현을 비판한다거나, 정치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거야 당연한거고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 한나라당은 노무현을 낮춰보고, 아예 대통령으로 인정을 안 했었습니다.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의 패배를 심리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수준낮게도 사시패스한 노무현의 고졸 학력을 책잡았었습니다.

 

 당시의 청년들은 그 때 한나라당의 모습을 정적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국가질서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였었습니다. 그 정도로 당시 한나라당은 선을 지키지 아니하였고, 국가원수 노무현의 정당한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었습니다. 그건 노무현이 뭘 잘못하고, 뭐가 모자라고, 그런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현재 이준석이 당대표지만 어리다고 무시하는 당내 인사들이 많은 것과 유사합니다.

 

 그 와중에 노무현은 한나라당에 무조건 적대하지 않았습니다. 불쌍해 보일 만큼 인정받으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인수위 때는 박근혜의 포섭에 대한 검토도 했었고, 집권 후에는 대북송금특검부터 시작해서 대연정이라거나, 한미 FTA라거나. 여러 가지 시도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한나라당은 지금보다 더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노무현을 끝까지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4) 나는 노무현을 좌파가 되기에는 너무 똑똑했고, 그렇다고 우파를 하기에는 지나치게 반골정신과 고집이 셌던 인물로 생각합니다. 노무현은 잘해보려는 진심은 강했지만 철학적 깊이는 없었고,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이었는데, 또 완전히 감성적이기에는 너무 영리했습니다. 그런 복잡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노무현을 이해하기 어려워했고, 감정적으로는 그럭저럭 좋아해도 판단은 부정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고민하고, 주변엔 온통 운동권임에도 대연정,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 건설 같은 결론을 내는 노무현을 참 좋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건 결코 쉬운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5) 퇴임 후에 노무현은 너무 빨리 죽었습니다. 나는 당시에는 노무현이 자살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노무현의 무책임한 자살에 분노했었고, 또한 동시에 끝까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대우하지 않았던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도 분노하였었습니다.

 

 그렇지만 고통을 겪었을 노무현도, 글로벌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어떻게든 잘해보려 노력했던 이명박 정권도 시간이 지나면서 용서할 수 있었고요.

 

 차츰 인정할 수 없게 되다가 진심으로 용서할 수 없게 된 건 이후 등장한 매노들이었습니다. 속칭 친노. 이들을 지지하던 자들는 깨시민을 거쳐 대깨문이 되지요.

 

 이들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지도 않았고, 노무현의 과오를 딛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가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을 고뇌하게 만들었던 운동권이 그저 노무현의 이름을 팔아먹고 있을 뿐이었지요.

 

 

 

 

 

 

 

6) 나는 오로지 안희정만을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로 보았습니다. 이라크 파병을,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를 결정하고 대연정까지 주장하였던 노무현과 가장 닮은 건 안희정이었지요.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은 복수와 심판을, 안희정은 용서와 화해를, 이재명은 혁명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복수자가 이겼으니 나라꼴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노무현에게는 주변에 운동권이 붙어있어도 고뇌하고 번민하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앞날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진심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문재인은 그 때에도 운동권 세력의 보스였지요.

 

 

 

 

 

 

7) 김건희 녹취록에 안희정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요. 그건 나름대로 의미가 큽니다. 내가 보기엔 안희정은 노무현 정신의 진정한 계승자인데, 그만 말도 안 되게 정치생명이 끝나버렸습니다. 민주당에는 그의 후계자가 없었고요.

 

 그런데 생겼습니다. 김건희 녹취록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윤석열이 안희정의 계승자가 되어버렸어요. 안희정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정치권에서 철저히 버려진 인물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안희정의 복권은 불가능해 보였지요.

 

 그렇지만 김건희 녹취록이 터지면서 안희정을 지지하고 동정하는 입장을 드러낸 유력 대통령 후보가 생겨버린 겁니다. 게다가 그 주인공, 윤석열은 마침 고뇌하고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요. 노무현처럼.

 

 

 

 

 

 

 

8) 여기에 더해 이재명은 본래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었던 정동영을 복당시켰습니다. 이에 계보가 꽤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노무현 정권 말기 당시 정동영은 노무현과 꽤 갈등을 빚었었습니다. 그런 정동영을 이재명이 복당시킨 시점에서, 이재명은 노무현의 계보도 아니고 문재인의 계보도 아니게 된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윤석열은 관점에 따라 안희정의 계승자로 볼 수도 있고, 문재인의 계승자로 볼 수도 있는 인물입니다. 적통으로 볼 수 없고 계승권이 강하다고 볼 수도 없지만, 어쨌든 이 시대에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더해 윤석열의 옆에는 옛날 노무현을 연상시키는 이준석도 있고요.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입니다. 여전히 윤석열에게 탁월함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만, 따스함을 기대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누굴 찍을까 고민중인 분들, 특히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온 분들이 있다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누가 진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것인지.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면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 윤석열?  (10) 2022.01.24
발작(發作)하는 것들  (40) 2022.01.22
윤석열의 장단점  (44) 2022.01.19
사신(邪神)의 반상(盤上)  (56) 2022.01.16
극우라는 프로파간다와 올바른 정의  (24) 2022.01.13
요리하기 딱 좋은 날  (55) 2022.01.0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익명 2022.01.24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익명 2022.01.24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24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이 주도권을 쥐려는 것이었을테니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헤쳐나가야 할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노무현은 상황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질질 끌려다니는 게 가장 나빴지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돌격을 한 겁니다.

  3. 익명 2022.01.24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enzo 2022.01.25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이 대통령이던 시절 전 한국에 없었고 또 제가 사는게 너무 바빠서 노무현이란 사람을 잘 몰랐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사건은 미국의 제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저마저 관심을 기울이게 만던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는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생각해서 열심히 일했던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국가의 리더로서 저한테는 너무 인간적인 매력이 없어 보였어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화법과 행동이 raw하고 controversial 하다고 느껴져서요. 막상 정책은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요. 리더는 sophisticated 하고 United 하는 태도가 매력이 있는데 노무현은 완전 반대로 보여서 인간적인 매력이 없어 보여요.
    그리고 좀 권위적인 말과 행동을 하면서 본인은 권위적인지 않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약간 위선적인거 같기도 한데 이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가족의 문제로 조사받을때, 그리고 결과적으로 세상을 떠난일도 저한텐 무책임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노무현의 잘못은 아니지만 노무현 사후,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저한테는 좋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노무현과 그에 관련된 정서는 약간 남미스럽게 느껴져요. (저는 남미에서 산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지키고 싶어하는 노무현의 정신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고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을 사랑하고 그의 죽음에 분노해서 복수심을 가지는 이유가 공감이 안됩니다. 물론 그가 살해당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다른 문제입니다.

    안희정은 성범죄로 감옥에 들어간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만, 정치인이 사생활을 저렇게 하고 사는건 언제든 정치생명 끝날걸 각오하고 해야 할짓이라고 봐서 저는 딱히 안타깝지는 않습니다. 저런 상황은 그 여자가 기분이 상하기가 아주 쉽고, 기분이 상한 상대는 상처를 주기 위해 뭔가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디테일한건 다르지만 쟌 애드워드도 바람피다가 정치생명 끝났죠.

    • 해양장미 2022.01.25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노무현을 둘러싼 정서는 남미스러울 수 있습니다. 노무현은 리더답지 못한 면이 있었고, 노무현 집권 당시에도 그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노무현 집권 이전의 한국은 매우 권위주의적인 사회였습니다. 그래서 노무현 같은 소탈해보이는 캐릭터에게 열광하는 사람이 많기도 했는데, 또 동시에 노무현에게 대통령으로의 세련됨을 요구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노무현과 권위주의 관련해서는, 노무현 본인은 이전 정권들보다는 덜 권위주의적이지만 어느 정도의 권위는 지키는 선을 원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잘 안됐지요.

      노무현 정신은 굳이 보자면 원래는 노무현을 팔려는 자들이 가져다 붙인 말입니다. 그러니까 실체가 모호합니다. 저는 '노무현 정신이라는 게 있다면, 그건 주변에 운동권뿐인데도 한미FTA를 결정한 그런 게 아니겠느냐'로 이야기하고 있는 거고요.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러 모로 수상쩍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처럼 의심을 가진 사람은, 소위 친노-친문의 지지층에는 거의 없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지지층은 저지른 잘못에 비해 노무현이 지나치게 핍박당했다가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 분노합니다.

      안희정의 사적 처신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대단히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국민들에 의해 표로 심판받아 정치생명이 끝났다면 저 또한 딱히 아쉬움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안희정이 감옥간 사건은 그런 성격의 사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22.01.25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편으로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 중 제법 다수는 사실 노무현 정권 당시에는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노무현이 죽은 후에, 자신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노무현을 지키지 못하고, 노무현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그 이후 정치 고관심층이 되었는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가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부채의식과 상실감이었고, 김어준과 같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치를 잘못 학습하게 됩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민주당 콘크리트가 다수인 세대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5. 국궁진력사이후이 2022.01.25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해양장미님과 비슷한 이유로 자칭 친노라는 인간이 문재인 수령님 숭배하면 사람취급 안합니다. 누구보다도 노무현 무덤에 침을 뱉는게 문수령님이신데 친노라면서 그런인간을 추종한다는게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특히 노무현 탄핵소추 당시에 탄핵 주도했던 자칭 진보인사들이 이제와서 노무현 팔이하는거보면 역겹기까지 하네요. 아무리 어제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곳이 정치판이라지만,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발작(發作)하는 것들

정치 2022. 1. 22. 23:0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zenBeY_qV2Y

 

 

 

 

 

 

1) 홍준표의 분탕에 질겁하는 분들이 좀 보입니다. 그런데 홍준표는 원래 좀 저런 캐릭터입니다. 홍준표는 장점을 가진 정치인입니다만, 큰 단점도 가지고 있는데요. 홍준표의 단점을 쉽게 정리해보자면 눈치가 존재하지 않고, 비윤리적이며, 본인의 권익이 걸린 문제에서 판단력을 쉽게 잃어버린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홍준표는 올바른 보조와 매서운 채찍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며, 때때로 답이 없는 민폐 캐릭터가 되어버립니다.

 

 

 

 

 

 

 

2) 도덕과 윤리는 좀 다릅니다. 보통 도덕적인 사람이 윤리적이기도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홍준표의 경우 특이하게 도덕성에 비해 윤리성이 낮은 타입입니다.

 

 도덕이 내면적인 ,의 기준이라면 윤리는 보다 규범적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때때로 도덕과 윤리는 다를 수 있으며, 도덕은 가치관이 중요한 것이라면 윤리는 규칙이나 역할에 따르는 의무와 원칙을 따르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직업에는 직업윤리가 있습니다. 보건의료인처럼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은 특히 직업윤리가 강조됩니다. 각자 어떤 도덕 관념을 가지고 있건, 통상적으로는 직업윤리를 따르는 게 우선시된단 말이지요. 그런데 보건의료인은 대체로 도덕과 윤리의 지향이 일치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법조인은 다르지요.

 

 변호사의 경우 극단적으로 직업윤리와 도덕 관념이 상충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범죄자, 죄인, 악인을 변호해야 하는 직업이니까요. 악인의 변호사는 악인을 잘 변호하는 게 직업윤리에는 부합하는 일인 것입니다. 검사는 범죄자가 인간적으로는 불쌍한 사람이더라도 법의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구형하는 게 직업윤리에 부합하는 거고요.

 

 

 

 

 

 

 

3) 홍준표는 내면의 도덕성은 지키는 타입입니다. 그러니까 나쁜 사람은 아닌 건데요. 문제는 그가 내면의 도덕성만 따를 뿐, 윤리는 때때로 내다 버리다시피 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이는 역할윤리를 우선시하는 이준석과는 매우 대조적인 부분이지요.

 

 홍준표는 언제나 자신은 옳고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홍준표의 문제입니다. 잘못을 저지를 때도 스스로 잘못이라고 생각을 안합니다. 양심이 없어서 그런 유형이 아니고, 도덕관을 자기중심적으로 적용하는 타입이어서 그러합니다. 타입이 그렇기 때문에 막나가기 시작하면 진짜로 브레이크 없이 막나갑니다.

 

 그의 그런 특성은 그를 모래시계 검사로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정치인으로는 한계를 가지게 만들었지요.

 

 

 

 

 

 

 

4) 이번 대선은 이준석이 성검이고 반페미가 절대반지이며 마왕은 이재명입니다.

 

 본래 윤석열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성검을 뽑아들고 마왕과 맞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윤핵관들이 성검도 절대반지도 멀리하게 했고, 홍준표가 절대반지를 얻어 후보가 될 뻔 합니다.

 

 그러나 11만 조직표에 홍준표는 패배하였고, 그는 안철수에 접근합니다. 문제는 안철수 갑옷을 입으면 성검을 장비 못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스킬테크며 아이템 세트며 엉망으로 구성해서 패퇴한 윤석열은 결국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절대반지와 성검을 손에 넣게 됩니다.

 

 이후 홍준표는 절대반지를 빼앗긴 골룸처럼 되어버렸지요. 유감스럽게도.

 

 

 

 

 

 

 

 

5) 나는 전기차는 정치적인 이유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태세지요.

 

 이 문제에서 러시아가 악당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러시아가 합병하려는 우크라이나 지역들은 러시아계가 많고, 그들도 러시아에 합병을 원합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세계가 그걸 용인할 수 없을 뿐이지요.

 

 현재 미국에게 첫번째 적은 러시아가 아니라 중공입니다. 그러니까 유가를 찍어누르기 어렵습니다. 러시아는 유가가 올라가면 버프를 받고요. 미국은 아마 고유가를 용인할 때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있었을 거고, 러시아의 힘을 빼기 위해 서유럽이 선택한 게 전기차 트렌드일 겁니다. 유럽 입장에서는 오일의 중요도를 낮추는 것이 러시아와 중동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지름길이거든요. 문제는 그러면 중공이 유리해진다는 건데, 그건 미국이 견제를 하고 있고요.

 

 우크라이나는 지키기 어려운 걸 지키기 위한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았고, 유럽도 우크라이나를 지킬 만큼 잘해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러시아는 아마 우크라이나의 일부를 접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서방 세계는 러시아와 적절한 타협을 해야 할 것입니다.

 

 

 

 

 

 

 

 

6) 러시아가 가진 장점은 푸틴입니다. 푸틴이 유능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푸틴이 아무리 차르라 할지라도 이제 1952년생의 푸틴은 고령입니다. 푸틴이 나이가 들어 자연사거나 은퇴하게 되면, 또는 판단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러시아의 내일은 불투명해집니다. 푸틴에 견줄 만한 인물이 러시아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푸틴이 엘리자베스 2세처럼 장수할 확률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러시아 남자들의 평균수명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미 푸틴은 러시아 남자의 평균수명을 꽤 넘기고 있지요.

 

 

 

 

 

 

 

7) 미국 주가는 긴축 발작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종종 있는 발작인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라는 핑계거리도 있고요. 그러나 나는 바이든 정권을 신뢰합니다. 바이든은 화려하거나 카리스마있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미국 정치 주류를 대표합니다. 즉 바이든은 미국 주류 정치계가 도출하는 결론을 빠르게 이해하고 그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타입인데, 미국 주류 정치계는 수준이 괜찮다보니 바이든도 괜찮은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바이든은 미국의 대표자로는 미국을 잘 대표합니다만, 미국의 리더이자 트레이드 마크라기엔 미국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기대를 잘 충족하는 편은 아닐 것입니다. 빌 클린턴이나 버락 오바마가 가졌던 장점을 바이든은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것까지 바이든에게 요구할 수는 없겠지요.

 

 

 

 

 

 

 

8) 많은 사람들이 카멀라 해리스를 자메이카 흑인 혈통이라거나, 아시안 혈통이라거나, 여성이라거나. 그러한 정체성 정치의 렌즈로 보고 싶어하는데요. 해리스가 정체성 정치의 틀 안에 갇혀서 정치하면 미국 망합니다. 해리스는 그냥 좋은 부통령이어야 하고, 유사시 좋은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20년 집권한 메르켈이 여자라고 특별취급 받았습니까? 채영문 총통이 여자라고 특별한 취급 받습니까? 오바마는 흑인만의 대통령이었던가요? 정체성 정치는 부정하며 무능한 부류의 이권놀음에 불과합니다.

 

 

 

 

 

 

 

9) 이준석을 폄하하는 이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준석에게 정체성 정치의 렌즈를 들이대려하지요. 그렇지만 이준석은 정체성 정치하는 거 아닙니다. 이준석은 정체성 정치하지 말자고, 정체성 정치하는 이들을 어택하고 있는 것이지요.

 

 진짜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에서는, 사람은 출신지, 인종, 성별, 성적 지향, 성정체성, 연령 등과 무관하게 동일한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받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기본권의 문제이기도 하고, 자유민주국가가 마땅히 지향해야 할 방향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정체성 정치는 상기한 정의, 평등, 공정함을 방해합니다. 특정 집단의 특이성을 부각해서 누군가가 특혜를 누리거나 이권을 챙기는 데 최적화되어있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5년간 정체성 정치에 기반한 무한 갈라치기가 시전되었고, 그 결과 참담한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디스토피아가 된 것이 비단 문주석과 페미 정치인들, 여성계 인사들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라를 디스토피아로 만드는 데 동의하고 힘을 보태고 있는 수많은 자들이 있습니다. 악의 평범성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입니다.

 

 

 

 

 

 

 

10) 중국은 여러 불안요소가 있는데, 가장 큰 불안요소를 꼽자면 시진핑일 겁니다. 시진핑은 그가 쥔 권력의 크기와 그에 대한 집착에 비해 무능합니다. 중국이 영 좋지 못한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면, 역사는 시진핑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입니다.

 

 감히 말하건데, 습근평의 무능은 최고존엄(膗辜燇㛪) 원자이인(紊災人)과 견줄 만 합니다. 시진핑이 언제까지 권력을 쥐고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시진핑 시대가 지나야 중국도 조금 미래의 불투명함이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시진핑의 입장이 어렵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더 잘해야 중국에 미래가 있습니다.

 

 

 

 

 

 

11) 민주당은 지난 5년 동안, 그동안 민주당이 쌓아올린 모든 긍정적 이미지들을 상실하였습니다. 5년 전만 해도 민주당은 도덕적 우위라거나 세련됨, 민족주의적 니즈의 충족, 전쟁위협의 감소 기대, 경제적 재분배 및 신성장의 기대, 문화적 자유와 문화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민주당의 그러한 이미지가 거짓된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관련하여 새누리당의 이미지는 너무나 나빴고 그건 박근혜 정권의 자업자득이었지요.

 

 지금은 윤석열ㆍ김건희 부부 쪽이 이재명ㆍ김혜경 부부보다 이미지가 좋습니다. 중도층이 김건희 녹취록과 이재명 녹취록을 같이 들을 경우, 정상인이라면 누구나 윤석열을 찍게 될 겁니다.

 

 

 

 

 

 

12) 현재의 윤석열 지지 세력은 믿기지 않는 연합군이 되었습니다. 마왕 이재명을 잡기 위해 각국이 손을 잡는 것과 같은 모양새입니다. 윤석열의 갱생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가 이리 망하나 싶었는데요. 그가 윤핵관의 마수에서 벗어나 결국 성검을 손에 넣을지 누가 예측할 수 있었을까요.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면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 윤석열?  (10) 2022.01.24
발작(發作)하는 것들  (40) 2022.01.22
윤석열의 장단점  (44) 2022.01.19
사신(邪神)의 반상(盤上)  (56) 2022.01.16
극우라는 프로파간다와 올바른 정의  (24) 2022.01.13
요리하기 딱 좋은 날  (55) 2022.01.0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nddiver 2022.01.2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대해 지인과 토론을 최근에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인의 말은 전기차를 많이 쓰면 늘어난 전력수요만큼 발전소를 지어야 하는데 발전소를 지을때는 화력발전소만 짓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섞어서 지을 것이기 때문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탄소발자국이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일견 맞는 주장처럼 느껴졌는데요, 그래서 결국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유의미하게 친환경적인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2.01.22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소배출만 기준으로 치면 원전을 많이 짓고 전기차를 많이 타면 탄소배출은 줄어들긴 하는데요. 자동차라는 물건이 탄소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높지 않고, 전기차의 각종 코스트는 그리 낮지 않습니다. 종합적인 친환경을 생각한다면 그리 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도심이나 주차장 등 차량밀도가 높은 곳에 전기차 비율이 높아지면 해당 지역의 공기질이 개선되는 게 가장 큰 장점일걸요.

      그리고 스포츠카를 만든다 치면 내연기관차보다는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가 더 빠르긴 합니다.

    • minddiver 2022.01.22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에 해양장미님 포스트였는지 다른 곳이였는지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대비 구조가 단순하고 부품 수도 적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코스트가 비슷하거나 더 높을까요?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희소한 광물(리튬 등) 을 많이 써서 코스트가 높을것 같기는 한데요.

      +저는 내연기관의 엔진의 출력이 전기차보다 훨씬 강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하이브리드나 전기차가 더 빠르게 만들수 있는 거였군요. 제가 잘못 알고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22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차량만 보면 배터리가 주요 코스트고요. 시스템으로 보면 충전시스템 갖추는 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아직은 전기차가 별로 없으니까 충전시스템문제가 두드러지지 않는 것이지요.

    • 해양장미 2022.01.22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력으로 치면 내연기관이 전기모터보다 더 큰 마력을 확보하기 유리하지요. 그런데 스포츠카수준의 중량을 가진 탈것이 빠르게 달리는 데 필요한 마력은 전기모터로도 확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기모터는 토크가 저회전에서부터 확보되는 장점이 있지요.

      그래서 원리상 스타트에서 저속구간에서는 전기모터가 빠르고, 고속에서는 내연기관이 유리한데요. 하이브리드 슈퍼카는 이 특성을 이용해 스타트부터 저속, 고속이 모두 빠르게 설계합니다.

      그리고 전기차 같은 경우 엔진의 구조나 위치로 발생하는 무게중심, 흡배기 장치 등의 설계한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연기관차로는 불가능한 무게중심을 확보하고 흡기를 무시한 형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 minddiver 2022.01.22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있네요, 모터스포츠에서 전기차들이 좋은 성적을 낸다면 그게 사람들로 하여금 전기차를 더 많이 사게 만드는 하나의 유인이 될 수 있겠네요.

      차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런 사람들에게는 모터스포츠에서 전기차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꽤나 어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 하나챤 2022.01.23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다살다 문빠들이 윤석열 찍고 이재명 나락보내겠다며 보수커뮤랑 손잡는 웃긴꼴도 다 봅니다. 그들에겐 문재인이 당과 진영 이념보다 훨씬 중요한 메시아인가봅니다. 그쯤가면 종교아닐까 싶어요...


    p.s 이번 대선판도 어찌보십니까? 전 2021 재보궐 again 이지 읺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23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하는 건 07인데 그정도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정동영 복당해서 찐노빠들이 이재명에 표 많이 안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잠 못 이루는 밤 2022.01.23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이 당선 후에도 이준석과 같이갈 수 있을까요?

  4. 성세자생정 2022.01.23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반이재명 코올리션 결성된것 보면 생각도 못하던 이질적인 집단들까지 합세한 규모와 구성이라 재밌더라구요. 뭔가 2대전 미영소중 동맹이나 19세기 대불동맹이 떠올랐습니다.

  5. armalitear15 2022.01.23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반이재명으로 뭉친 사람들 보면 딱 2차대전 연합국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그정도로 이재명에 대한 평가가 나락 자체니 그런거 같지만요.

  6. 미사일샤워 2022.01.23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 저는 홍이 저렇게 현재 국힘당의 주류 의견과 거리두고 있는 것도 fail safe의 역할로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물론 홍이 저러는게 지금 대선정국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작년에 윤핵관이 보수정당을 말아먹을 뻔 한것을 생각하면 그냥 보험료라고 생각하는게 편할 것 같아요.

    4. 사실 그냥 어느정도 식견만 있는 사람이면 이준석+반패미가 이번대선 필승공식이라는 걸 모를 수가 있을까요? 역시 머리로 아는 것과 현실에서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나봅니다.

    여담으로 이번 대선에서 패배하면 민주당이 패미를 버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저쪽도 당연히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5&6. 최근의 푸틴을 유능한 지도자로 평가하시나요?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게 집권초기랑 다르게 지금 푸틴은 전형적인 장기집권의 폐해로 판단력을 많이 상실했다고 보거든요.

    우크라이나건도 결국 EU와의 완충지대인 친러국가를 만드는 것이 크림반도나 돈바스 일대같은 조그만한 영토를 러시아의 영토로 직접 편입시키는 것 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돈바스 전쟁 전에는 우크라이나의 친러 국가화가 착실하게 진행중이 었는데 유로마이단에서 러시아가 너무 조급하게 직접개입을 선택해 지금 우크라이나 동부 조그만한 땅을 얻는대신 우크라이나 전체에 대한 영향력을 모두 잃어 버렸습니다.

    덤으로 크림반도 합병건으로 인한 서방의 경제제재도 러시아가 절대로 무시할 것이 못되었고요.

    제 관점으로는 전형적인 장기집권 독재자가 내부불만을 잡기위해 민족주의를 이용한 전쟁으로 봅니다.

    뭐 이런거 저런거를 떠나 푸틴 집권이 20년이 넘어가는데 그렇게 영토도 크고 인구도 많고 자원도 많은 러시아의 국내 총생산이 대한민국을 넘지 못하는데 과연 운전자가 잘하고 있는걸까요?

    푸틴의 대체자가 없다는 건 동의하지만 이것도 어찌보면 장기집권하며 후계자를 만들지 않는 푸틴의 잘못인 것 같습니다.

    7. 저도 바이든은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 지금 대중의 평가가 나쁜것은 표면적으로 '강한미국'을 보여주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계에 미국 무서운 것을 한번 보여줘야 이런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적절한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10. 저는 인접한 패권국가인 중국이 쇠해야 우리나라의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진핑의 중국 종신 주석을 지지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23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3. 홍이 근래 하는 언행은 해당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 여지가 너무 큽니다. 특히 대선시즌의 해당행위라 그냥 이해해주기 어렵지요.

      4. 인정 안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윤석열도 애초에 쉽게 갈 수 있었지요.

      민주당이 페미를 버리는 것 같은 행위는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게 가능해지려면 정권교체 후 윤석열 정권이 여성계를 궤멸시켜야 합니다. 지금의 민주당에게는 여성계를 어쩔 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5&6. 푸틴은 위대한 지도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유능한 지도자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푸틴보다 무능한 지도자를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크림반도 합병건은 불안감이 좀 작용했다고 봅니다. 손해가 있더라도 확실하게 가자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요.

      물론 말씀대로 내부불만을 잡는 게 푸틴에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사정상, 딱히 그보다 더 잘하기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엔, 러시아가 풀어야 하는 과제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 걸 할 수 있는 인물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유사 클래스로 꼽히는 브릭스 5국 지도자 중 푸틴은 지난 집권시기 동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7. 강한미국을 보여줬던 클린턴 식으로 하면 인기야 좋아지겠지요. 대신 재정이 회복불가능하게 망가질테고요. 바이든은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아들부시 때문에 오바마 정권이 많은 제약을 겪었듯, 현재의 바이든도 트럼프 때문에 그러합니다.

      10. 앞으로 중국에서는 시진핑이 10년 더 집권하고, 미국에서는 바이든과 해리스가 연달아 집권할 경우 현재의 국제질서가 강화될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건 최선에 가까울 수도 있겠네요.

    • 미사일샤워 2022.01.23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예, '강한 미국'을 보여주려고 무리한 전쟁을 하는건 확실히 바보같은 행동이죠.

      제가 그걸 보여줄 만한 기회가 있을까라는 것은 '무리'하지 않고 미국이 진짜 무서운 나라였다는 것을 다시끔 세계에 일깨워 줄 수 있는 그런 기회입니다.

      굳이 전쟁까지 갈 것도 없이 일전에 플라자 합의 같은 기어오르면 진짜 X된다는 것을 전세계에 오해없이 전달하는 것이요

      이건 운도 운이지만 어느정도 미국이 빌드업해서 판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한데 바이든은 이런 면에 관심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7. 구밀복검 2022.01.23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크라이나 전체를 다 삼킬 역량까진 없는 러시아와

    기본적인 자위권의 준비조차 안된 유럽의 싸움이라 그런지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유럽이 영원한 평화라는 미몽에서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는 것인데

    이미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크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23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망상을 계속하며 쇠락의 길로 접어든 유럽을 맹목적으로 동경하여, 그 뒤를 기어코 따라간 우리나라 민주당도 참으로 답답하고 어리석은 것들입니다.

      이번에 필히 정권을 교체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추락하던 잠재력을 다시 끌어올려야합니다.

  8. 틸팍 2022.01.23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 남자의 사망원인은 1위부터 3위까지 전부 술입니다
    (술로 인한 간질환, 술로 인한 사고, 술로 인한 싸움)
    즉, 푸틴이 술만 안 먹고 자기관리 잘했으면 장수할 수도 있습니다.
    잘하면 20년은 더 보겠네요

  9. 익명 2022.01.23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23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중간선거는 보통 집권여당에 쉽지 않은 편입니다. 이번에는 공화당이 선전할 것 같기도 한데, 공화당 상태 너무 나쁘고 문제 많습니다.

      해리스는 딱히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닌데, 어쨌든 정체성 정치한다는 말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AOC 워런 샌더스도 예전보단 좀 조용해진것 같기도 하고요.

      시진핑은 일단은 권력을 계속 붙잡고 가는 걸로 보입니다만, 무리수를 계속 두고있다보니 저게 계속 갈까 싶기도 하네요.

      일본 디플레 문제는 좀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 원체 세계물가 자체가 비싸지는 상황이다보니 일본도 영향을 받을거거든요.

      그리고 일본의 경우 간나오토 정권 당시 VAT 인상안을 밀어붙이면서 민주당이 폭망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일본도 재정문제 개선하는 게 매우 어려웠단 말이지요. 일본 민주당은 어쨌든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치적인 큰 손해를 감수했고요.

      우리나라 민주당에 애국심 근처 같은거라도 있었으면 나라꼴이 이렇게까지는 안 되었습니다.

  10. 방성대곡 2022.01.23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fmkorea.com/4270830334
    출처 : 펨코 , 본문 댓글 비속어 다량 포함 유의

    이 짤방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측 했답니다.... 상황이 이리 되어 얻어걸린 것이든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었던 것이든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는 그리 되었네요..

    지나고 복기해보니 이준석 대표가 경선 끝나기 보름~한달여 전쯤 한 유튜브 방송에서 윤핵관 정리하는게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란 투로 무심히 지나가듯 말한게 있었던것 같네요.

    사실 정치판에 누구를 가져와도 이준석에 비할바 못되는게 현실이라 아바타 하나 세워놓고 원하는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면 본인이 직접 대선에 출마하여 대통령이 되는것 다음으로 최선이라 할 수 있겠지요

    • 해양장미 2022.01.23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해주셔서 처음 봤습니다.

      제가 보기엔 행복회로 돌리다가 잘 얻어걸린 것 같은데요. 김종인 일파야 원래 홍준표 편을 들 수 없었으니까.

      윤핵관 정리는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그게 수월하게 되었다면 신지예 영입되고 지지율 20% 깎이는 불상사가 일어났겠습니까. 이준석은 런을 두번이나 했는데요.

      홍준표가 워낙 이상해지고 윤석열이 극적으로 갱생되었을 뿐, 윤핵관 정리는 쉬울 수가 없었습니다.

  11. 익명 2022.01.23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23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산업인프라원자재 측면에서 보면 모든 승용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발상은 말이 안됩니다. 그런데도 지금 이렇게 추진되고 있는 걸 보면, 이 문제가 국제정치문제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전기차 전환문제에서 제일 앞장서고 있는 나라가 독일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결국 유럽연합과 러시아의 갈등문제라 생각하는 게 맞겠지요.

  12. 익명 2022.01.23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23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쩔 수 없지요.

      선거국면에서야 김종인이 쓸만합니다만, 현재의 여성가족부 폐지 기조에 김종인이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도 꽤 높고요.

      정책적으로는 현재의 윤석열 캠프와 좀 안맞습니다.

  13. minddiver 2022.01.23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익명글에 대한 답글에서 모든 승용차를 전기차로 바꾸는게 산업인프라원자재 측면에서 말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이부분을 혹시 좀더 설명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주변에 보면 결국에는 모든 차가 전기차로 바뀔거라고 믿고 그게 돌이킬 수 없는 대세(또는 그게 도덕적으로 옳은 방향이다)라고 믿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나중에 그분들과 얘기할때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얘기하고 싶어서요.

    • 해양장미 2022.01.23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기차에 리튬이온배터리 들어가지요.

      https://ko.tradingeconomics.com/commodity/lithium

      이게 2017~2022년 리튬 시세 변화입니다. 리튬이 매장량이 그리 많지가 않아요. 그래프에서 5Y 눌러보면 다년간 시세가 보입니다. 작년에 폭등했어요.

      그리고 승용차 전기차로 다 바꾸면 충전인프라 어쩔건가요? 거리에 널린 주유소는 다 닫아야 하는데. 전기차가 다니다가 전력 떨어지면 충전은 어디서 하지요?

      이미 전기차 많은 동네는 충전이 일이고, 갈등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려면 지금 이미 핵발전소 짓고 있어야 하는데, 문정권 5년간 전력위기 서너번은 겪은 거 같지요?

      그 외 연쇄추돌사고시 리튬이온배터리에 금속화재가 났을 때의 문제라거나, 폐배터리 처리 문제, 자동차 인프라 변화로 인한 대량해고가능성 및 카센타 대규모 폐업확률 문제, 그리고 실제 총 탄소배출량이 얼마나 줄어들 것인지에 대한 고려 등도 해봐야 합니다.

      저라면 애초에 전기차가 돌이킬 수 없는 트렌드라고 믿는 사람을 굳이 설득하지 않습니다. 잘 모르고 결론내리는 사람들하고 피곤하게 말을 섞어서 얻을 게 있어야지요.

    • minddiver 2022.01.23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들 정도면 충분히 설명이 되는것같습니다.

      전기차를 과도하게 찬양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극단적 환경주의에 경도되어 있거나, 막연한 기술만능주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14. Connie749 2022.01.24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 사정이 참으로 복잡하죠.
    소련 해체 이후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고령화 중이고, 공교육은 사실상 마비 상태이며, 산업도 군수 무기 관련 빼면 에너지 자원밖에 없어서 미래가 극도로 암울하니까요.
    결국 푸틴이 할 수 있는 건 러시아의 종말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심장부(모스크바)와 국경의 거리를 어떻게든 벌려 놓는 것뿐이죠. 러시아 내에서도 푸틴에 대해 불만은 많아도 정권은 유지되는 것이 대안세력이 없어서라니 말 다했습니다.

    최근의 유럽 사정을 보면 독일을 (일본과 비교해서) 도덕적, 양심적인 나라다 한 한국 지식인들은 입을 닫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남유럽 재정 위기 때도 긴축재정을 강요해서 이탈리아, 그리스 등을 반신불수로 만든 장본인이고, 노드스트림 건설 중단에 미온적이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은ㆍ 방해하고 있죠. 메르켈 정권도 국제질서의 변화에 대비하지 않고 유로존을 착취하며 버틴 무능한 정권으로 재평가받을 겁니다.

    중국은 경제의 세 기둥인 수출-투자-소비 중 요즘 제대로 돌아가는 게 하나도 없죠. 제조업이 탈중국하고 인프라, 부동산 건설 약빨이 다해가는 마당에 더 성장하려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1선 도시 빼면 안 그래도 중등교육부터 부실한 마당에 시진핑 사상 주입하려 드니 앞날이 깜깜하죠. 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는 고령화 속도에 중국의 최대 강점인 인구도 도리어 짐이 될 거고요.

    • 해양장미 2022.01.24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러시아의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지 못한 게 푸틴의 한계인데, 그렇다 해도 그보다 잘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메르켈의 경우 유로존을 착취하면서 버텼다는 표현이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PIGS 위기 당시 독일이 차관을 제공하는 것 자체에도 독일 국민들은 반대했다고 압니다. 메르켈은 설득을 하면서 차관을 제공해야 했고요.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하자면 독일 국민들 자체가 아예 착취마인드밖에 없다는 겁니다. 유로존은 같은 유로존이니까 어떻게든 같이 가야한다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는 데 실패한 걸로 보입니다. 메르켈의 잘못이라면 장기집권을 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못 해냈다는 것일텐데 어찌보면 푸틴하고 비슷한 유형이겠습니다.

      중국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을 하고있긴 한데, 그러기 적합한 사회체계가 못 됩니다. 결국 시진핑 공산당 체제가 발목을 잡기 시작했는데, 말씀대로 너무 총체적 난국이고 그 해결방식은 비상식적입니다.

    • minddiver 2022.01.24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푸틴에 대해 저평가하고 있었는데 꽤나 유능한 지도자였군요.

      그런 푸틴도 국가의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지 못한걸 보면, 한국에서 박정희가 이뤄낸건 정말 대단하긴 한것 같습니다.

  15. 익명 2022.01.24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joh1791 2022.01.24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총통께서 눈물을 흘리셨군요. 정당 내부여조 판세가 우리가 보는 여조보다 더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윤석열의 장단점

정치 2022. 1. 19. 16:1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p-fVJ352lmY

 

 

 

 

1)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정계에 입문할 때 여러 실수를 저질렀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실수를 한 가지 꼽자면 존중이 없었다는 걸 들겠습니다. 정계에 대한 존중, 정치에 대한 존중은 물론이고 진짜로 중요한 유권자에 대한 존중마저도.

 

 굳이 보자면 그럴 입장이긴 했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본래 안희정을 지지하였던 것 같고, 민주당 지지층에 해당하였기에 우파쪽 정치인이나 유권자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조국 사태에서 밀려났다 보니 정치판과 유권자 전반에 대한 회의감과 모멸감을 가지고 정치를 시작했더래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되었던 것입니다.

 

 김종인이 연기만해시전하고 뛰쳐나가던 시점까지도 윤석열에게는 유권자에 대한 일말의 리스펙트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역사의 한 장면이 될 이준석의 연설과 따봉과 화해가 있는 그 날에야 윤석열은 유권자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존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오지요.

 

 

 

 

 

2) 이번 대선 국면에서 지금까지 핵폭탄급 이슈가 두 개 있었다고 봅니다. 하나는 신지예 영입이었고요. 다른 하나는 김건희 어록/녹취록이었습니다.

 

 신지예 영입은 그 너무나도 참혹한 대미지에 그만 이준석이 2차 런하면서, 결국 윤핵관이 날아가버리고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K-T 대멸종 이후 포유류와 조류가 번성하는 걸 보는 기분입니다.

 

 김건희 어록과 녹취록은 민주당에 궤멸적 대미지를 가져다준 걸로 관측됩니다. 이낙연 지지층의 이탈이 가시화되었습니다. 본래 윤석열이 후보가 될 경우, 조국수사에 대한 악감정이 심했을 이낙연 지지층의 이탈확률이 크게 낮아진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예상 밖의 내용을 담은 김건희 어록과 녹취록이 터지면서 결국 이낙연 지지층이 문재인과 조국의 관계를 알게 된 것입니다.

 

 

 

 

 

3) 그동안의 과정 속에서 윤석열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쨌든 내가 찍어야 할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이니까, 윤석열의 장점을 뭐라 해야할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답은 쉽게 도출되었습니다.

 

 맹자는 오래 전 사람이 갖춰야 할 네 가지로 인의예지를 이야기하였습니다. 나는 인의예지라는 개념을 좋은 정리로 생각합니다. 맹자의 주장이라기보다는 보편적 정리로 판단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인의예지의 정리는 순서대로 인>>>지의 중요도를 가진다고 이해합니다. 이를 설명하자면 똑똑함보다 예의(禮儀)바름이 중요하고, 허례보다 옳음이 중요하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엄정함보다 어짐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인의예지 중 인덕만 갖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모자란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건 갖춘 것 같습니다.

 

 

 

 

 

4) 이준석은 좀 예의가 없는 타입입니다. 그러니까 그에 대해 악감정을 품거나, 나쁜 말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준석은 옳음과 지혜를 갖추고 있고, 딱히 인덕이 없는 편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인의예지 중 예만 모자라다는 거지요.

 

 대조적으로 문재인 주석은 만을 갖췄습니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그럴싸해보이지만 인, , 지가 모두 전무합니다. 그리고 때때로 문재인은 예의조차 전혀 없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그게 그의 본성입니다. 예의의 근간이 되는 인, , 지가 없기 때문에 문재인의 예의는 가식이자 허례입니다. 그런 가면은 오래 보다보면 벗겨지곤 하지요. 반대로 이준석은 예의를 차릴 때 보면 진심이고 말도 예쁘게 합니다. 그래 보여도 바른 청년이라서요.

 

 

 

 

 

5) 윤석열에게는 유능한 통치자로서의 지혜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세련된 매너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의협심이 강한 편도 못 됩니다. 굉장히 소시민같은 성격 같습니다.

 

 그런 윤석열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으로 하는 정치, 그러니까 덕치입니다. 원래 윤석열같은 초보 정치인이 지도자가 되었을 때 그럭저럭 잘 해나가려면 사람 보는 눈이라도 좋아야 합니다만, 윤석열에겐 그런 능력도 없습니다. 그가 가진 거라곤 행운과 소시민스러운 인덕 뿐입니다. 그러나 그거라도 없는 것보단 낫습니다. 나는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모두 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노무현의 시대에는 그래도 이 있었고, 덕치가 있었고, 자유가 있었습니다.

 

 나는 지난 포스트, ‘극우라는 프로파간다와 올바른 정의에서 현대적 자유주의는 곧 다원성의 포용임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다원주의는 정서적인 것입니다. 그것에는 이 필요합니다. 이 없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사나워지고, 남들에게 빡빡하게 굴게 되기 때문에 자유가 사라집니다.

 

 

 

 

 

6) 민주당의 전성기는 2016년 부터였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실패를 거듭해왔지요. 그들은 인의예지 중 아무 것도 갖추지 못하였고, 오로지 사람들을 현혹하는 재주만 뛰어났습니다.

 

 그들 또한 나름대로의 의협심은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진정한 올바름이 아닌, 치열한 지혜가 뒷받침되지 못한 감정적 의협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이 그들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재인 시대가 가졌던 가장 큰 문제는 의 철저한 부재였습니다. 문재인의 집권은 노무현의 죽음에서 비롯된 분노에 기인하고 있었고, 그것은 그들이 을 의도적으로 버리고 과격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더해 옳음을 추구하는 치열함도 없고, 맹목성과 조급함만이 두드러졌기에 심각한 란함과 人災를 불러올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7) 많은 이들이 검찰총장 윤석열에게 문정권 심판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에게 필요한 건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덕치를 하는 겁니다. 문정권 심판은 본래 해야 할 정의를 행하는 정도로만 해야 하며, 검찰 출신이 대통령이 되었다 하여 검찰권력이 비대해진다거나, 정치검찰이 판을 치게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됩니다.

 

 누구나 지은 죄만큼 공정하게 심판받으면 됩니다. 이 면에서 문정권 시절의 윤석열이 잘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옛 과오를 딛고 보다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8) 정권교체는 불행 끝, 행복 시작이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불행한지 깨닫게 되는,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는 그런 과정일 겁니다. 문재인 정권은 지난 집권기간동안 많은 국민들을 가상현실 속에 살게 만들었습니다.

 

 거의 모두가 어느 정도는 상상과 믿음 속에서 살아갑니다. 불편한 건 안 보고, 보고 싶은 걸 봅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심해지면 여러 모로 문제가 생깁니다.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다 보면 실제와는 동떨어진 가상현실에서 살게 되지요. 로그아웃이 불가능한,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게임 중독자가 되는 겁니다.

 

 그러나 곧 망상은 끝나고, 현실이 다가올 겁니다. 그 와중에도 망상의 세계 속에 남는 찐들도 있겠지만, 다수는 현실을 볼 수 있게 되겠지요.

 

 

 

 

 

9) 좀 호더 기질이 있는건지 의심스러운 면도 있지만, 윤석열ㆍ김건희 부부는 다수의 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공개된 모습으로 봤을 때는 다수의 동물을 잘 돌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사람의 인성을 판단하는 한 방법으로 동물을 키우는 방식을 봅니다. 개사과 사건은 아마 윤석열ㆍ김건희 부부가 토리를 가족처럼 대해서 일어났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그 사건에서 윤석열 부부의 커먼센스 없음이 큰 문제라 생각하였었습니다만, 고의적으로 사과는 개나 먹으라는 식으로 사진을 찍어 올려 정치적 자살을 시도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비애견인들이 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념이 없으니까 매너없는 짓을 한 거란 말이지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애견인에게 그리 드물지는 않습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면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 윤석열?  (10) 2022.01.24
발작(發作)하는 것들  (40) 2022.01.22
윤석열의 장단점  (44) 2022.01.19
사신(邪神)의 반상(盤上)  (56) 2022.01.16
극우라는 프로파간다와 올바른 정의  (24) 2022.01.13
요리하기 딱 좋은 날  (55) 2022.01.0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joh1791 2022.01.19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은 선거판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2. 미사일샤워 2022.01.19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렬은 '모자라지만 착한 동네형' 타입이었던걸까요?
    의외로 우리나라 대중에겐 저런 타입이 잘 먹힐 수도 있겠습니다.

    김건희 녹취록은 의외로 정말 소시민스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검찰총장 남편에 땅부자 와이프는 제 입장에선 구름위의 사람들로 보였는데 고민하는거나 생각하는건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해찬, 문재인 그리고 이재명같은 인외 존재들이 부글거리는 정치판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대조적으로 이재명은 알면 알수록 더 인외의 존재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괴물들이 들끓는 우리나라 정치판에서도 유독 더 도드라져요

    언급하신 입양견 파양건도 그렇고 고등학교 시절에 쓴 일기하며 맞고 자란거 복수하겠다고 장래희망이 교사라는 걸 보면 창작물에서 나오는 싸이코패스가 정치인이 되면 딱 저런 모습일 것 같습니다.

    문재인은 딱 저지른 죄만큼 값을 치룰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이재명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보수정당의 보복 의지와는 별개로 그 자체로 너무 인생을 막살아서 이젠 정상적으로 인생을 종료하는 것이 가능한가 싶어요.

    극도로 파괴적인 사람의 최후는 결국 자기파괴로 이어지던데 '예술적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19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착한 것 같은데, 그게 검찰총장 출신이라는 약력에 기대할 만한 협객같은 느낌이라기보다는 진짜 그냥 어리버리 착한 동네 소시민 아저씨같은 느낌입니다.

      김건희 녹취록이 참 파괴적이었던 게, 굉장히 평범하게 들렸단 말이지요. 듣는 사람이 공감대를 느끼게끔. 우리 정치판에 그런 느낌이 드물었습니다.

      죄값은, 누구나 죄를 지은 만큼 치르면 됩니다. 그것이 공정과 법치겠지요.

      이재명이 지어온 죄는,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있을 겁니다. 그것을 객관적으로 명료하게 하고, 그에 어울리는 처벌을 받는 게 최선일 겁니다.

      다만 그가 얌전하게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3. 하나챤 2022.01.19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비유를 어디서 봤는데 참 그럴싸합니다.



    p.s 최근 저속한 워딩을 사용하여 댓글을 달았던점은 사과드립니다.

  4. 프마수스 2022.01.19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건희 녹취록 파문 이후 그 부부가 달리 보이게 되었는데요, 여러모로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정치에 인의예지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무슨 고리타분 한 헛소리냐는 반응을 듣기 그리 어렵지 않은 세상입니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인간의 근본은 철학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어둡고 혼탁한 땅에도 다시금 밝고 어진 정치가 펼쳐질 수 있기를 기도 할 따름입니다. 다만 최근 공약들 보면 아직 '사람들을 살려야 할 난파선의 선장'에게 필요한 최소 요구치에는 참 많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드네요...곁에 제갈량은 있는 듯 하니, 윤석열이 한국의 유선이 되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비빌 구석이라곤 제갈량 뿐이니, 제갈량만 믿어줘도 어떻게든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윤석열이 권좌에 오른다면 후한 영제가 되느냐, 촉한 회제가 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결단 나지 않을까 싶네요.

    + 개사과 건으로 이곳에서 한 발언에 대해 김건희 여사께는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죄송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19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의예지랑 똑같은 내용 어렵게 표현하면 훨씬 있어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에게는 딱히 협의나 지혜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인정에 기대는 접근법을 사용하는 게 적합할 걸로 생각되는데, 유선이 그러하였듯 측근의 질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질 유형입니다. 이준석이 컨트롤러를 쥐고 있는 동안은 괜찮을 겁니다.

      김건희는 정치판 돌아가는 양상에 대한 이해는 좋지만, 플레이어로의 정치는 잘 몰랐던 걸로 보입니다. 나와서 해명을 해야할 때 숨으면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지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쓸데없는 오해가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 프마수스 2022.01.21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영제와 회제 보다는 곁에 두는 인물을 제갈량 등 사상으로 하느냐, 황호 등 사상 외의 인물로 하느냐가 좀 더 적합한 예시 같네요. 정정하겠습니다.

      정권교체에 성공 할 경우, 정도령을 예의주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직 윤핵관들 지능을 보면 자기 손으로 제갈량 끌어내리고, 가충 올리고도 남을 놈들이라....

  5. ㄴㄴㅇ2 2022.01.19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로 업로드 하는 텀이 따로정해져있는건가요? 해양장미님 글 매번잘보고있습니다 글마다 브금까는센스가 타고나셨어요

  6. 성세자생정 2022.01.19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토리만 알았는데 사실 개를 저렇게나 많이 키우고 있었군요. 비뚤어진 애견인들한테 몇번 데어 본 입장에서 약간 선입견이 들기는 합니다만...본인들이 잘 감당하고 키우고 있는게 맞다면 문제는 없겠지요.

    2. 저도 현업 정치인 중에서 뭘 할지 기대하고 있는 인물은 이준석 정도입니다만, 이준석과 어질 인은 뭔가 머릿속에서 잘 매치가 안되네요; 주변에 드글거리는 빌런들과 싸우느라 까칠해졌을 뿐 본성은 순한 청년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 해양장미 2022.01.19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애견인중에 삐뚤어진 사람이 많긴 합니다만, 모든 애견인이 삐뚤어진 것은 아닙니다.

      2. 이준석을 순하다 할 수 없겠지요. 순한 인물이어야 仁이 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仁이 없는 남자는 냉혈한이거나 소인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준석은 냉혈한도 소인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7. minddiver 2022.01.19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혹시 안철수에 대해서는 본문의 '인의예지'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두번째로 궁금한것은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니까 '인의예지' 라고 했을때 각각 느껴지는 느낌들이 있는데, 서양에도 비슷한 인간을 평가하는 대응되는 개념과 정서들이 있을까요? 특히 '인' 이 가장 어려운 개념으로 느껴져서, 다른 문화권에서는 '인'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22.01.19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미소견 안철수는 인의예지 중 아무 것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유럽 문화권에서 仁과 비슷한 개념이야, (흔히 알려지고 받아들여진) 예수의 사상이 仁과 비슷하지요. 그러한 개념으로부터 근대 들어 천부인권사상이 등장했고요. 그러니까 동아시아건 유럽이건 원래 仁이 사상의 근본입니다. 그런 개념이 없고서는 문명화된 제국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 minddiver 2022.01.20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예수의 사상이라고 하니까 바로 와닿네요. 지금은 무종교인이지만 어렸을때 부모님 따라서 교회에 다닌 적이 있어서요. 기독교의 원리주의적인 면은 싫어하지만 기독교의 사랑과 용서라는 개념은 꼭 필요한 개념이라는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8.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2.01.19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찰스형님은 왜 정치권에 아직도 계시는건가요? 별의 순간이 하도 많았다보니 진짜 본인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믿는걸까요? 차라리 기업인으로서 뭔가를 하는게 국민에게 훨씬 도움도 되고 본인도 할 수 있는게 많아보이는데 왜 사서 고생을 하고 사서 욕을 먹고 난리부르스를 떨까요. 그렇다고 돈이 아쉬운 사람도 아닐텐데요

  9. rtzg 2022.01.19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는 비협조적인걸 넘어 대놓고 트롤링 중인데 당 차원에서 뭔가 조치를 취하든가 해야겠네요. 선을 너무 넘는데요. 자기가 뭔가 대단한 위치라고 착각하는거 같은데 당원표에서 밀린게 꼭 윤쪽 조직표 때문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10. 카일10 2022.01.19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할 수 없는 부부의 녹취록은 윗층에서 그런 소리가 들려오면 층간소음을 넘어 저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을 꺼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에 비해 김건희는 뭔가 일상적이더라고요.

    • 해양장미 2022.01.19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누구인지 말할 수 없는 부부의 녹취록은, 들었을 때 매우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조적으로 김건희 녹취록은 평범한 강남아줌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11. 우동닉 2022.01.19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는 알아서 자기 지지기반을 파괴하는군요. 청꿈 만든게 독이 되었나 봅니다

    오죽하면 기성 노년당원들이 재평가 받는 날까지 오네요 ㅎ

  12. Benzo 2022.01.20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도 윤석열이 검사시절 행했던 수사방식, 기소방식에 대한 나쁜이미지 극복이 되지 않네요. 김건희도 논문과 강사임용건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있고요.

    이준석이 예의가 없다는 지적을 받는것의 큰 지분이 반말을 하는거인거 같은데 이부분은 한국어 문제가 크게 작용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한국어 화자로서 반말/존대말을 잘 가려야 하는건 맞고 이준석이 그걸 잘하지 못하는게 본인 잘못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는 저는 딱히 예의가 없다는 생각은 안해봤지만, 몸짓이나 말투등도 예의가 없다고 보는 견해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준석이 정치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제입장에서, 이부분이 얼마나 크게 작용할지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모든 나라가 그렇긴 하지만 한국은 여론이 특히나 감정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는데, 이준석이 이부분을 극복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2.01.20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래서 제가 윤석열은 의협심이 없고, 소시민스러운 선량함을 가진 인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仁은 있고, 주변 사람들과 동물을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올바름에 대한 추구가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 경어 문제보다도 소위 목이 뻣뻣하고 겸손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듣지요. 손윗사람에게 인사성이 밝지 못하고, 겸양하는 태도가 없다는 건데요. 저는 이게 일정 이상은 의도적이며 습관적이라 봅니다. 어릴 때부터 정치를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하라는 대로 손윗사람에 싹싹하고 겸손하게 말 가렸으면 지금의 이준석 대표는 없었을 거거든요.

      이건 굳이 보자면 우리나라에서 손아랫사람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을 이준석이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거라서, 그냥 이준석이 나이들면 꽤 해결될 겁니다.

    • Benzo 2022.01.20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이란 자리는 주변사람에겐 어떻게 하건간에 올바름에 대한 추구가 필요한 자리인데 걱정입니다. 김건희의 강사임용 문제에 대해서 윤석열이 짜증을 낸것도 이젠 이해가 갑니다. 진심으로 짜증이 났던거 같네요. 주변사람들에겐 관대하고 모르는 사람에겐 가혹한거 같은데 그런점에선 문재인과 살짝 겹치는 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문재인은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상관없는 사안에 대해선 가혹해서 더 질이 나쁘지만요.

      이준석에 대한 평가가 그렇군요. 저는 대중매체에서 이준석을 볼때마다 역시 똑똑하니까 속마음이야 어떻든 간에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구나…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이렇게 일반론이랑 동떨어진 생각을 하는걸 알긴 알아서 실생활에선 그냥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20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는 윤석열은 공적 마인드가 별로 없습니다. 검찰조직에서 조직을 따라가는 정도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을거고, 주변과의 친화력으로도 검찰총장이 되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을 겁니다. 그러다가 총장하고 정치까지 하려니까 지금까지 많이 어려워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나마 착하기라도 한 게 어딘가 싶습니다. 문재인은 진짜로 나쁜 사람이잖습니까.

      Benzo님이 이준석에 대해 왜 겸손하다고 느끼시는지 저 또한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이준석이 겸손하다고 받아들여지긴 어렵지요. 전 그런 면에서도 이준석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13. moagim 2022.01.20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오상五常 중 신信은 사회적 신뢰 자본 그런 개념으로 이해할수 있다고 보십니까?

    • 해양장미 2022.01.20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은 후대에 오행과 결부지어 추가된 개념이지요. 어느 사회에서나 신뢰란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 moagim 2022.01.20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 이 정부 들어서 뭔가 사회적 신뢰 자본이라는 게 참 많이 무너지는 것 같다 보니 산업화 이전에는 물화가 덜되다 보니까 무형의 신뢰, 명예 등의 자본이 나름 중요했지만, 철저하게 물화된 신뢰, 신용, 크레딧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덕목으로서의 ‘믿음’은 한물 간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더군요.

    • 해양장미 2022.01.20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이 빨리 변하고 복잡해지니까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 줄어들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트렌드를 쫓고 맹신을 좋아하는 세태가 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4. minddiver 2022.01.20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 첨부된 짤들을 다시 보다 보니 윤석열 앞에서 연설하는 이준석의 환하게 웃는 표정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저같으면 이준석처럼 십자포화를 받으면 웃음은 커녕 저 자리에 나가서 서있는것조차 불편할것 같은데, 멘탈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또 뭔가 만들어낸 웃음과는 다른 꿋꿋한 기개(?) 같은것이 보이는 영혼있는 웃음인것 같이 느껴져서 더 인상적이구요.

    • 해양장미 2022.01.20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이준석 같은 인물이 특별한 겁니다. 모두가 '너는 틀렸어' 라고 말하더라도 이준석은 '내가 옳다'는 걸 설득하고 관철해낼 수 있거든요. 그저 다수를 따를 뿐이라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15. 익명 2022.01.20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20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윤석열은 윤핵관들한테 너무 만만해서 문제였을지도 모르지요. 호가호위를 시전하는데도 그냥 보고만 있었으니 답이 안나왔던 것 같습니다.

      대선까지 이제 한달반 남았는데 그동안 이준석도 찔 수 있는 한계가 있겠지요. 안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니까요. 문제는 대선 끝나면 바로 지선이라는 것 같기도 한데요.

  16. 냉무 2022.01.20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 총장 까지 하신분이 이렇게 까지 조직 관리 못하고 사람 쓰는 용인술 이라는게 부족한지 몰랐음.. 윤핵관들을 알면서도 걷어 치우지 못한거 보고

    그냥..부장검사 정도로 공직생활 해야 하는분을 정치권으로 국민들이 끌어 들인거 아닌가 싶네요

    뭐 어찌 됬건 정권 교체는 해야 하지만. 무능력하게 끌려 다니는 대통령은 보기 싫은데. 홍준표 계건 이준석 계건 능력 있으면 끌고 와서 써야 되는데.. 뭔가 꿍한건 없는 느낌이라 삔또 없는거 하나는 좋아 보이더라구요. 빈정 상하며 그 사람이 능력이 좋아도 절대 보지도 않는 사람이 태반인데

    • 해양장미 2022.01.20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보면 문재인 주석께서 윤석열을 이 자리로 끌어올렸지요.

      다행히 윤석열의 옆에 이준석이 있으니까, 이준석을 잘 활용하면 대선도 이기고 통치도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대선 이겼다고 다시 권성동, 김한길 말 듣다가는 망하는건데 이미 망해봤으니까 정신 좀 차렸겠지요. 김건희라도 상황파악 제대로 했길 기대합니다.

  17. 가람동 2022.01.20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요즘의 윤석열을 보면 제가 보는 대체역사소설의 주인공이 떠오릅니다. 그 주인공도 능력은 산신령도 홀리는 군밤을 굽는 기술 이외에는 스스로도 무식하다 자평하였는데, 어찌저찌 조선의 왕이 되어서 격변의 시기를 잘 이끄는 것으로 나옵니다.

    윤석열이 그럴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그의 언로가 그 소설의 주인공처럼 육조거리보다 더 널리 트여있으면 좋겠습니다.

    2. 최근 홍준표의 행동을 두고 그를 공격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이준석이 선대위원장 사퇴했을 때의 전통적인 보수정당 지지층의 반응이랑 비슷하게 흘러가는 모양새라 참 재밌습니다. 이준석과 홍준표가 행동하는 방식도 정말 비슷하네요. 서로 협상의 방식은 다른 것 같지만요.

    이런 점을 두고 판단할 때, 이준석과 홍준표는 아마 당 내에서 비슷해서 가장 치열하게 다투기도 하고, 필요할 땐 가장 열정적으로 협력하기도 할 정치적 라이벌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의 스타일, 성향, 등 비슷한 점이 정말 많으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2.01.20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윤석열이 이준석과 결국 화해하고 같이 가게 되는 부분에서, 그의 장점을 보게 됩니다. 지혜롭지는 않더라도 문제를 이해하고 상황을 개선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말이지요.

      2. 이준석과 홍준표의 결정적인 차이는, 이준석은 윤리적인 인물이지만 홍준표는 아니라는 겁니다. 이준석은 마이웨이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일 때라도 지켜야 하는 규범을 어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홍준표는 진짜로 마이웨이입니다.

    • 프마수스 2022.01.20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사고와 태도의 수정'에 장점이 있다면 윤석열은 하태경과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2.01.20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지금까지 보면 하태경과 유사한 장점이 있다고 간주할 수 있겠습니다.

  18. 초록빛나래 2022.01.22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인이 있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다행인 점 같습니다 검찰총장시절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잘했다는 말들이 나오는거 봐서는 윤핵관들에 대해서 이 사람들이 자신에게 잘해주니 나도 그들을 믿겠다 이 관점으로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물론 그때당시의 발언들은 물돼지전하이하수준이니 비판받아야했지요

    2.지하철 인사와 청년보좌간담회가 물돼지에서 윤석열로 바뀐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덕이 있었지만 인의 장막으로 그의 장점이 가려져 있었고 그 인의 장막을 거둔 순간부터 그가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3.저는 윤석열의 장점이자 단점이 인덕외에 아무것도 없다 이게 양날의 검이라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도화지인데 이 도화지가 어떤 붓을 만나느냐에 따라 윤석열의 그림이 망작이 될 수도 명작이 될 수도 있지요 지금은 DJSG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기는 합니다만 당선이 된다는 가정하에서는 어떤 그림이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22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인덕이 부족한 나라가 되어버린 우리나라에서, 윤석열의 장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네. 그게 꽤 컸다고 생각합니다. 둔한 윤석열이 미몽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되었지요.

      3. 윤석열은 본인이 사리판단을 잘못했던 과오에서 크게 배우고, 그 교훈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낙관적인 말 하는 사람을 경계하고, 비판적으로 구는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잘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잘하길 바랍니다.

사신(邪神)의 반상(盤上)

정치 2022. 1. 16. 14:4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8Oj1-ARpqMQ

 

 

 

 

 

1) 내가 그동안 파악한 윤석열은 매우 단순한 타입입니다. 나는 그를 문재인의 트로이목마가 아닌가 오랜 기간 의심해왔는데, 일단 나는 그가 트로이목마를 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윤석열이 첩자를 할 능력이 있어보입니까?

 

 

 

 

 

 

2) 그러나 윤석열이 문재인의 트로이목마일 확률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자각없는 트로이목마일 수는 있단 말이지요. 다만 이 경우 문재인이 둔 포석은 윤석열의 트롤링으로 인한 야권의 몰락 이상으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적어도 윤석열이 문재인을 어느 정도는 안전하게 지켜줄거라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고 있잖습니까? 문재인 입장에서 이재명보다 윤석열이 훨씬 안전하다는 것을. 이 사실은 무지성 대깨윤들만 모르더라고요.

 

 

 

 

 

 

3) 그동안 윤석열이 해온 하드트롤링은 윤석열의 능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김건희는 어쩌다 알게 된 윤석열의 모자란 짓에 휘둘리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세상엔 좀 모자란 남자한테 끌리는 여자가 제법 많지요.

 

 

 

 

 

 

 

4) 안 보신 분들을 위하여. 모두가 봐야 할 짧은 영상.

 

 

 

 

 

 

 

 

 

5) 문재인은 단순하게 정치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윤석열은 매우 단순한 사람이고요. 문재인과 큰일을 하기에 윤석열은 충신이긴 했지만, 너무 단순무식한 타입이라 문재인과 진짜로 뜻을 같이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문재인은 언제든 쉽게 발을 빼고, 말을 바꾸고, 주변을 싸움붙이고 이용하는 타입입니다. 아마 윤석열은 문재인에게 놀아났을 겁니다. 윤석열이 조국을 공격한 건 적어도 처음에는 문재인의 뜻이었겠지만, 문재인은 윤석열을 지켜주지 않았고, 이후에도 윤석열의 거의 모든 행동은 문재인의 의도와 계산 위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6) 아마 추미애는 윤석열을 타박해서 국민의힘으로 보내면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고, 계산하고 있었을 겁니다. 윤석열이 문재인의 트로이목마라는 건 확실하지 않으나, 킹슬레이어 추미애가 날린 대량살상무기라는 건 거의 명확해 보입니다. 아마 이준석이 아니었다면 윤석열은 확실하게 국힘의 숨통을 끊어놨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준석은 날뛰는 물짐승을 길들여 사람 구실을 시키는 데 성공하지요.

 

 

 

 

 

 

 

7) 이준석에게 실수했던 면이 있다면, 윤석열은 진짜로 상상을 초월하게 뇌가 청순한 타입이었다는 겁니다. 입당 전에 이준석은 윤석열을 긁고 도발했는데, 그런 언어들은 정치인에게는 심기는 불편할지언정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하여 넘어갈 수는 있는 것들입니다만, 단순무식한 윤석열은 그냥은 넘어갈 수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윤핵관 돌핀스는 사상최악의 팀이었고, 나라의 운명을 좌초시킬뻔했지요.

 

 그나마 다행히도 윤석열은 음흉한 데는 없는 사나이라서 이준석의 진심을 결국 알아봐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뭐든 잘먹는 이준석이 보다보니 좋아보였을지도 모르지요

 

 

 

 

 

 

8) 내가 보기에 바이든과 스가 집권 이후의 문재인 주석은 친미 반중입니다. 문주석의 개인적인반중은 집권 초반부터 조짐이 있었는데, 나는 임기초 중공방문시 혼밥한 원한이 뼈에 사무친 걸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문재인과 측근 일부만이 반중이었다고 해야겠지요. 남방공주께서는 왜 남방에 계셨을까요? 남방외교를 선포한 문주석 정권이 중공 보기에 어떠하였을까요?

 

 대조적으로 이해찬 일파는 친중이 분명해 보입니다. 즉 현 정권 내부에 친중반미와 친미반중이 병존하고 있었고, 서로 다퉈댔단말이지요. 정권 중반까지는 그래도 친북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트럼프와는 친북을 위해 친하게 지낼지언정 미국과는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요. 미국의 주요 적대대상이 러시아에서 중공으로 넘어가고, 일본 수상이 아베에서 스가로 바뀌고, 민주당이 2020년 미 대선에서 바이든을 지지함으로 상황이 많이 변합니다.

 

 

 

 

 

 

 

9) 우리나라 외교의 어려운 퍼즐조각으로 러시아를 꼽아야합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어쩌다보니 자매국가 같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성격이 잘 맞는건지 은근히 사이가 좋습니다. 서방 자유국가 중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가장 사이좋은 나라일 겁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초코파이와 팔도 도시락 용기면을 즐겨먹고, 한국식 보일러를 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러시아산 천연자원을 많이 수입해 쓰고 있고, 러시아 아니면 동태탕이나 황태포도 못 먹을 상황이지요. 무기도 수입해오고요. 때때로 손잡고 중국을 견제하기도 하고요.

 

 러시아는 주변국 중 거의 유일한, ‘진지하게남북통일을 원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양쪽이 윈윈하는 사이라 육로연결을 바라고 있단 말이지요. 그렇지만 공식적으로 우리나라는 미국의 동맹국이고 서방사회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러시아와 유착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한미일 동맹을 하기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러시아입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는 좋아하지만 일본은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일본하고 동맹 맺으면 러시아가 매우 싫어할 겁니다. 러시아가 우리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목적 중 하나가 일본에 대한 견제입니다.

 

 

 

 

 

 

10) 2019년에 우리나라 외교는 많이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영향력 안으로 급속하게 편입되고 있었지요. 러시아까지 우리나라에 도발을 할 정도였고. 그러나 다음 해 2020년에 코로나 판데믹, 바이든의 당선, 아베의 퇴임, 스가의 실책 등으로 완전히 상황이 바뀌고 맙니다. 이 추세를 이어가려면 이제 윤석열을 뽑아야합니다.

 

 아마 문재인 주석은 이낙연을 후임으로 내정한 상황에서 일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반중 구도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문재인은 본래 중국과 북조선 사이를 악화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고요. 그렇지만 실패했고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경우, 아마 공식적인영역에서는 딱히 노골적으로 친중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둠의영역에서는 중공의 세력이 매우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 우습게도 문재인 주석의 후반 승부수를 꺾은 건 소위 대깨문들이었습니다. 이낙연을 통해 사면발언을 낸 걸 심판해 버렸지요. 문재인은 어리석은 자들을 지배할 능력이 있었지만, 어리석은 자밖에 지배하지 못하는 술사였기에 그 어리석음에 당해버리게 된 것입니다.

 

 물론 문재인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포석이 윤석열이라면 정치질의 신 문재인은 아직 생명줄이 남아있는거라 봐야겠지요.

 

 

 

 

 

 

 

12) 통가에서 화산이 폭발했는데요. 더구나 지금은 라니냐입니다. 2020년부터 라니냐였습니다. 라니냐에 대형화산폭발이 겹치면 식량난과 식량발 인플레이션이 옵니다.

 

 아마 식량 가격이 더 오를겁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는 더 빠르게 오를거고요. 그에 따라 자산가격하락이 가팔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자산가격하락 추세 자체는 예견했지만 그 타이밍은 6개월 정도 늦었습니다. 코로나 판데믹 과정에서 시장에 신규진입했거나, 늦게 진입한 이들의 관성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닥의 경우 이제야 노영민 커넥션 있는 회사를 금감원이 제대로 건드려보고 있는데, 이는 문재인 주석의 본격적인 레임덕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작(發作)하는 것들  (40) 2022.01.22
윤석열의 장단점  (44) 2022.01.19
사신(邪神)의 반상(盤上)  (56) 2022.01.16
극우라는 프로파간다와 올바른 정의  (24) 2022.01.13
요리하기 딱 좋은 날  (55) 2022.01.09
플레이스타일  (78) 2022.01.0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minddiver 2022.01.16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스가의 외교와 관련해 미국이 한일관계의 회복을 바라는 시점에서 한국이 내미는 화해의 제스처를 무시한 것이 미국의 불만을 샀고 이것이 큰 실책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스가의 뒤를 이은 기시다도 딱히 외교적으로 스가와 다르게 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본은 외교적으로 무슨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2.01.16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가건 기시다건 저도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2.01.16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가는 모르겠는데, 기시다 정권의 경우는 저는 땜빵 연립정권의 성향이 너무 강해서 모든 참여 계파를 하나로 묶어서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 생각되네요.
      그러다보니 내부 강경파의 입장을 무릅쓰고 한국과 화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16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시다가 무난하게 가려면 아베처럼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있지도 않아요.

  3. 만신전 2022.01.16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가 화산이 바다 수온을 더 높여서 식량위기가 오는걸까요? 화산재가 육지까지 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화산폭발로 인플레이션까지 연결시켜 보시는 시야가 정말 넓으십니다.

    • 해양장미 2022.01.16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산의 규모가 크다는 건 분출량이 많다는 겁니다. 그 분출에는 미세먼지가 상당히 섞여있는데, 화산으로 분출된 미세먼지는 상당히 높은 고도까지 올라가서 상당히 오랜 시간 대기중을 떠돌게 됩니다. 그래서 태양빛을 가려버리지요. 지구 전체의 일조량이 줄어들고, 예측되는 이번 화산 규모에서는 보통 1~2년 정도 온도가 내려갑니다. 여기에 라니냐와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더해지면 식량난이 온다고 봐야 합니다.

    • 만신전 2022.01.16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좋아하는 실리콘밸리라는 미드 시즌1에 매미의 활동시기로 참깨 시세를 예측해서 투자에 성공하는 투자자가 나오는데 이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항상 시야가 넓어지는 좋은 글들 감사드려요.

  4. 연쇄창업마 2022.01.16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자로 김건희 리스크도 80% 이상 해소될 것 같네요. 주가조작으로 감옥가지 않는 이상 더 이상 털 게 없어 보입니다.

  5.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2.01.16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예상외로 상황이 많이 개선된거같긴 한데, 이 틈을 타서 대깨윤들이 윤카니 뭐니 띄워주는건 꽤나 꼴보기 싫은건 어쩔 수 없네요. 자칭 정통보수층들이 그동안 자행했던 상식바깥의 지지와 정신나간 언행은 여전히 남아있고 용서가 안되는데 자기들 말이 맞았던것처럼 구는게 토악질이 나올 지경입니다.

  6. rtzg 2022.01.16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비씨랑 민주당은 김건희 히든팬인가요....? 어리둥절 그자첸데 뭐가 뭔지...황망할 따름인데요...이게 뭔가요 대체ㅋㅋㅋ

    • 해양장미 2022.01.16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건 외모가 좋음에도 영 이미지 나쁘던 김건희가 한순간에 악평을 세탁하고 상한가를 쳤다는 겁니다.

  7. 약쟁이카넬로 2022.01.16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일관계는 징용배상 현금화 진행과 한국이 4월에 TPP가입 공식신청을 계획하고 있어 코로나가 화재였던 작년,재작년에 비해 더 수면위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16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그냥 자격이 못 되서 TPP 가입 못합니다. 인터넷 검열국가는 TPP 가입자격이 없습니다. 정식신청하려면 정권바꾸고 여가부 폐지하고 이 독재국가 검열체계를 타파해야합니다. 그거 못하면 아예 기본자격이 못되기 때문에 신청해봐야 아무 의미 없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2.01.16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일세력입장에서는 신청자체만으로 나름대로 의미있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일본관련이면 생각보다는 던져지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요. 일단 예정대로 4월에 가입신청한다면 아직 문정부시기라 "문정부가 좋지않은 관계에도 성인군자의 마음으로 손을 내밀었는데 일본이 그것을 거절했다' 식으로 선동해도 넘어갈 사람들이 있겠죠.

      실제 좌쪽계열 커뮤니티들 보면 TPP의 개방수준, 높은 자유도로 인해 지재권이나 투자룰, 노동법등 여러가지 손을 봐야하는 현실은 잘 업급하지 않고 " 일본이 가입을 방해한다" 식의 선동이 많습니다. 제대로 환경정비를 하지 않아 가입이 되지 못한것을 일본탓으로 돌리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8. 우동닉 2022.01.16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건희를 주는거 없이 미워했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과장보태서 윤보다 더 깜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이준석도 2차 미드 오픈 전에 김건희에 대해 호평을 했었죠.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16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어도 안희정과 미투에 대한 생각을 보니 정상인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은 워낙 단순한 타입이라, 아내인 김건희 입장에서는 걱정되서라도 이리저리 개입을 안할수가 없었을 겁니다. 김건희도 진짜 정치판은 처음이다보니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고요.

      한편으로 김건희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이준석을 싫어했을 만 하고, 본인이 하려 했던 역할과 이준석의 역할이 겹치다보니 트러블도 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갈등이 풀린 거 보면 둘 다 알고보면 괜찮은 인물이었던 걸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건희 뿐만 아니라 이준석도 오해사기 쉬운 타입이긴 하지요.

  9. 하나챤 2022.01.16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최근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등을 구독하여 영화를 보고있는데, 역시 현실은 상상을 뛰어넘네요. 영화 나부랭이보다 정치판 돌아가는게 그냥 영화 그 자체에요.

    • 해양장미 2022.01.1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작물은 플롯을 만들 때 개연성을 잘 만들어야 그럴싸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논픽션보다 불리한 면이 있지요.

      올해 들어 일어난 정치적 사건들은 정말 상상하기 힘든 반전의 연속입니다.

  10. 카일10 2022.01.16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은 정치감각이 부족해보여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윤석열과 청와대 같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의외로 보통이상의 정치감각을 가진 것 같아서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11. joh1791 2022.01.16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녹취록으로 정권교체 가능성이 더 올라간 듯 싶습니다

  12. 블루베리민초 2022.01.17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취록 추가공개된 거 보니까 전하의 왕자 기행이 다시 보이네요ㅋㅋㅋ; 오히려 녹취록이 아주 악재는 아닌것 같습니다.

    인간 윤석열이 나쁜 사람은 아닌것같네요 뭐랄까...

  13. Nepel 2022.01.17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소수라도 문 본인과 그 측근들이 친중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전 이제 막 30대가 된 사람인데
    저나 제 친구들은 요즘도 가끔 모여 술마시다 뉴스를 보면
    쏟아지는 중국뉴스/관련소식이 나올 때마다
    '우리 대학생 때 (2011~2017)만해도 중국뉴스는 거의 나오지 않거나,
    가뭄에 콩나듯 자연재해나 안좋은 뉴스만 나왔었다, 보기 싫다' 를 입에 달고 삽니다.
    오히려 요즘은 나이 많은 분들이 흔히 말하는
    서방(유럽/미국)의 안좋은 뉴스들만 나오고
    중국 뉴스는 긍정적인 것들이 상당히 나와요.
    이 모든 언론의 현 상태, 점점 길거리에 늘어나는 중국어 현수막/간판 등은
    이 정부가 '실제로' 얼마나 친중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17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의 대외적 영향력 행사는 시진핑 집권 이후에 본격화되었고, 중국인이 계속 많이 이민해온 영향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권 초기부터 남방외교를 공개적으로 시도했는데, 이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이라 결과적으로 반중정책입니다. 기존에는 중국에 반제품을 수출하는 비중이 더 컸는데, 그걸 동남아쪽으로 무역루트를 다각화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겁니다.

      다만 여당을 장악중인 이해찬계가 친중이고, 언론도 친중성향을 곧잘 가지다보니 정권 성향 전반이 친중으로 보여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

  14. armalitear15 2022.01.1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공개된 김건희 관련 녹취록은 반전 그 자체였군요.
    저렇게 이미지가 확 반전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15. 오골오글 2022.01.17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사건을 이후로
    이준석은 김건희 등판이, 권영세는 김건희 활동자제가
    선거에 유리할거라고 판단한 모양이더군요.

    해양장미님은 앞으로 김건희의 활동이 어떤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2.01.17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건희 자체가 이미지가 개선되었고, 딱히 앞으로 나쁜 변수가 없지 않은 이상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김건희도 전면에 나서야 합니다. 그냥 당당하게 다니면 됩니다.

  16. 힐스카이 2022.01.17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건희 녹취 내용과 별개로 저런 사적인 통화를 취재랍시고 제보한 사람과 그걸 또 받아서 방송한 mbc 꼭 시청해야 한다며 광고한 민주당 의원들 그저 역겹습니다. mbc는 도대체 저런 내용이 정말 공익에 부합하다고 생각하여 방송을 내보냈는지 참 망가져도 너무 망가진거 아닌가 싶네요. 이런거 보면 전에 이준석이 단순히 통화를 녹취했다고 난리났던게 웃길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17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의소리는 언론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매체인데, 김건희도 나름대로 생각은 있었겠으나 영부인이 되고 나면 제대로 된 언론사의 언론인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준석 녹취록 관련해서는 전에도 한 이야기입니다만, 정치판인이 자동녹취기능 쓰는 건 일반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당시 휴가중이었던 이준석이 비서에게 통화내용을 전달했다 해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는 일이었습니다. 녹취 음파일이나 녹취록 파일을 보냈다면 일반적인 경우라 할 수 없었겠으나, 그랬다는 근거가 없을뿐만 아니라 설령 그랬다 한들 정치판에서는 필요에 의해 하는 일이지요. 이준석이 통화를 녹취했다고 난리쳤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참. 대깨문들이 이낙연 사면론에 질겁해서 이낙연을 비토했던 걸 보는 기분하고 유사했지요.

  17. 해양장미 2022.01.19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챤님은 지난 번에도 수정요청을 안지키셔서 글이 삭제되었는데, 이번에도 배설물 관련 표현을 쓰셔서 글삭제 조치 및 깊은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이후에도 여러 번 반복시에는 글을 못 쓰게 되실 수 있음을 안내드리겠습니다.

  18. 비트 코인 2022.01.1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1556#home
    https://www.cmcglr.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

    오늘 아침 기사들 재밌네요 요즘은 뉴스만큼 재밌는게 없어서 넷플릭스를 전혀 안 보게 되더라구요

  19. 냉무 2022.01.19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산가격 상승이 아니라 자산 가격하락 을 주장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플레 요인만 가득하고 인플레를 잡을 조치는 금리 하나 밖에 안보이는데

    글에 식량 인플레는 환경적 요인으로 올수 밖에 없을것이다 라고 예측 해주셨는데 그럼 이 인플레를 바탕으로

    혹시 스태그 플레이션이 오지는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22.01.19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리드먼의 말을 빌어, 인플레이션은 통화적 현상이지요. 이미 긴축 들어가는 분위기인데 여기서 식량가격에 인플레이션이 더 생기면 통화를 더 적극적으로 조여야 하고, 그러면 현재의 버블이 끼어있는 자산가격은 더 쉽게 하락합니다.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한단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량과 원자재 가격이 낮아지지 않을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 추가적인 금리상승이 일어나 자산가격은 더 빠질 수 있습니다.

  20. 냉무 2022.01.19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21. 냉무 2022.01.19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더 물어볼게요..노영민 건들기 시작하면 2차전지 줄줄이 건들수 있을까요?중국산 2차전지받아다가 한국산이라고 줄줄이 팔던 수많은 전기오토바이 전기 자전거 등등. 보조금 받아 챙긴거. 태양열 발전 보조금 받고

플레이스타일

정치 2022. 1. 7. 02:0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agVpq_XXRmU

 

 

 

 

 

1) 본문을 보시려면 일단 지난 번 포스트, ‘보이는 대로 말하기’를 먼저 봐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이해가 되실 겁니다.

 

 

 

 

 

2) 일단 현 시점에서 그 동안 고려해오던 윤석열 트로이목마설은 일단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는 말처럼 윤석열의 융단폭격같은 망언은 고의트롤링과 구분할 수 없었지만, 그건 놀랍게도 진짜 고의트롤링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3) 나는 이준석의 행동패턴 자체는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형식적 제한 아래에서 이준석이 어떻게 활로를 만들지는 이해가 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이준석은 신계고, 그동안 뭘 한 건지 이제야 이해가 좀 될 것 같네요.

 

 쉽게 이야기하면 이준석은 아마 적어도 2차 런 시점부터는 윤석열이 결국 자질부족으로 팽당하고 당론이 안철수로 갈아타는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겁니다.

 

 윤석열이 끝없는 망언으로 자기편을 다 잃고 났을 때, 결국 옆에 서줄 수 있는 건 당대표로의 윤리를 저버리지 않는 이준석 정도라는 게 윤석열의 운명이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다는 거지요.

 

 

 

 

 

4) 내가 경선에서 윤석열이 이긴 시점에서 주저 없이 이재명을 찍겠다고 했던 건, 일차적으로는 11만 조직표의 부채를 윤석열이 어쩔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지와 무능과 무례의 끝을 보여주는 윤석열이 조직표 부채를 짊어진 상황이면 이준석 대표의 개혁안은 무용지물이 되고, 정권도 성공할 확률이 없어보였단 말이지요.

 

 그런데 나의 심증대로 11만 조직표의 흑막이 킹이라면, 그리고 킹이 안철수의 곁에 서게 된다면, 11만 조직표의 부채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제 이준석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게 되면, 기존과는 달리 윤석열이 어떻게 푸대접하기 어려운 위치가 됩니다. 문재인 주석에게 껄끄러운 상왕 이해찬이 있었듯. 이준석도 이해찬과 비슷한 존재가 될 수 있단 말이지요.

 

 

 

 

 

5) 여기까지 오는 결정적인 포석은 월요일에 김종인이 둔 ‘연기만해’ 수였다고 할 수 있는데, 김종인 영감이 뭔가 쉽게 이해 안 가는 행동을 하면 그건 언제나 포석입니다.

 

 

 

 

 

6) 그럼 이 시점에서 문제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화전양면전술의 달인 윤석열을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 다른 하나는 아무리 이준석-김종인 듀오라도 이 시점에서 윤석열로 이길 수 있느냐는 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이준석, 김종인에 대해 무언가 예측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윤석열은 일단 너무 초보라서 해선 안 되는 언행을 너무 많이 합니다. 정석의 떡잎조차 보이지 않는 그런 내지르기는 예측할 수가 없어요. 대응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이준석, 김종인은 너무 잘해서 플레이 이해하고 맞춰주는 것만 해도 쉽지 않습니다.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뛰는 선수는, 골대 근처에 있을 때 메시가 자신한테 패스를 하려는 거 같으면 아무리 상식적인 패스 루트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일단 슛할 준비를 하면 됩니다. 이준석한테도 그런 식으로 비슷하게 맞춰 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7) 윤석열은 그동안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언행을 너무나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가 망할 우파 유튜브들이 아니라 이준석을 선택했다면, 나는 그 선택에 보답을 해야 합니다.

 

 윤석열을 믿겠다는 건 당연히 아니고요. 이준석이 윤핵관을 하고 있는 동안은, 그리고 윤석열이 순종적으로 연기자 노릇을 한다면 윤석열을 지지하고 표를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재명이나 안철수를 뽑지 않아도 11만 조직표를 응징하고 이준석이 성공한 당대표가 되어 당 개혁을 성공할 가능성이 생겼다면, 나는 일단 그것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물론 나는 언제든 안철수나 이재명에게 표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포스트를 보는 분들은 각자 합당한 생각과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각자의 뜻대로 하시면 됩니다.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셔도 좋고요.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우라는 프로파간다와 올바른 정의  (24) 2022.01.13
요리하기 딱 좋은 날  (55) 2022.01.09
플레이스타일  (78) 2022.01.07
보이는 대로 말하기  (60) 2022.01.04
폭풍 같은 하루  (29) 2022.01.03
두 개의 별과 인공위성  (34) 2022.01.0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우동닉 2022.01.07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미워도 다시 한번, 마지막 한번만 속아보려합니다

  3. 동고산성 2022.01.07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하의 암군이여도 명신의 말을 잘들으면 평탄한 치세가 될꺼라는걸 느꼈습니다. 비단주머니 성능좋네요

    • 해양장미 2022.01.07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어차피 정치에 대해 아는 게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라도 제대로 골랐어야 하는데 그동안 사람보는 눈도 최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시행착오 끝에 제대로 된 초이스를 결국 해냈으니, 이젠 그 보상을 받을 턴입니다.

  4. 하늘액자 2022.01.07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 속도 너무 빨라요 어지럽네요...

  5. 늦깍이대학생 2022.01.07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씨 드라이빙 실력 정말 장난아니네요. 이준석이 활약하면 이재명의 존재감마저 희미해집니다. 분명 같은 항성형 정치인이어도 급이 다릅니다.

    • 해양장미 2022.01.07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괜히 이준석을 노무현 이후 최초로 등장한 진정한 별과 같은 정치인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이재명은 그 정도는 아니지요.

  6. 블루베리민초 2022.01.07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은 권인숙 의원이 만루홈런을 쳤네요. 지지자들이 권인숙 의원 페북에 몰려가고 난리도 아닌 것 같습니다. 민주화에 정말 공헌한 거 많은 사람인데 잘못된 신념을 가져서 참.... 안타깝네요.

    • 해양장미 2022.01.07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 시기까지의 권인숙은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근래 권인숙이 저지른 악행이 너무나도 심각하여 눈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이었는데, 결국 결정적인 한방을 날려주네요.

    • rtzg 2022.01.07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인숙이 이번일로 나라를 구했건만 그 무슨 말씀이십니까ㅋㅋ

  7. 만신전 2022.01.07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질어질합니다.. ㅋㅋ 이준석 평가에 대해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진짜 타오르는 별 같은 정치인이 맞군요

  8. Palaiologos 2022.01.07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이 이준석에게 붙자마자 틀튜브에게 맹공격 당하는거 보고 많은걸 느꼈습니다.

    저는 잠시동안 모든판단을 보류합니다. 그 동안 원체 윤이 충격적이어서 말이죠. 이준석의 꼭두각시 역할을 할 수 있다는게 증명된다면 찍을 의향이 있습니다.

    이준석은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만약 이준석이 한단계 스텝업 한다면 항성따위가 아닌 퀘이사라 불러야 할지도요

    • 해양장미 2022.01.08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는 신속하고 강한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뇌가 청순하고 매우 단순한 타입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아둔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피드백을 통해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알려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9. 틸팍 2022.01.07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가 올라오니까 둘 다 생존본능에 입각해서 손을 잡았네요. 홍준표가 양 측에 서로 화해하라고 전화도 돌렸더군요.

    이준석의 플랜대로라면 지지율 회복은 가능할것 같은데.. 만약 회복되자마자 또 당대표를 패싱하는 저능아 짓을 하진 않겠지요? 하긴 윤핵관이 간한테 가면 그럴 일도 없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2.01.08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지금까지 한 게 있으니, 신뢰를 한다거나 방심을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거고요. 그저 언행에 대한 신속하고 선명한 피드백을 해줌이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10. 세헤라자드 2022.01.07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이 통 먹으면 10년 내로 이준석이 통 먹는거 볼 수 있겠네요. 엥간하면 윤을 찍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퐁퐁123 2022.01.07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윤이 생각보다 괜찮다면 다음 총선 200석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수도권만 압승하면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하나 가지고는 개헌선을 못 막을테니까요.

    • 해양장미 2022.01.08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준석이 크게 이상해지지 않고 정치를 계속 한다면 언젠가 대통령 한번은 할 걸로 봅니다.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습니다.

  11. minddiver 2022.01.07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지금 상황...어떻게 보면 김종인 영감만 나가리된 거네요

  12. 퐁퐁123 2022.01.07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가족부 폐지 이 일곱 글자면 제가 무지성 지지를 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이준석도 이제 윤석열이랑 한배를 탔고 이준석이 실패하면 그 다음은 대안우파의 시대가 올겁니다.
    그렇기에 저는 제 미래를 위해 이준석과 윤석열을 지지할 수밖에 없네요.
    덤으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틀튜브도 개같이 멸망하거고요.
    안철수는 대통령이 못 된다 해도 충분히 이 나라의 백신 역할을 해냈네요.

    • 해양장미 2022.01.08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지예 영입에서 여가부 폐지까지 2주 반 걸렸습니다. 정말 다이나믹합니다. 철수향 백신이 세긴 셉니다.

      윤석열이 한 선택은 보답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갑니다.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혼내는 게 올바른 유권자의 태도입니다.

  13. 틈바구니 2022.01.08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식간에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는지 믿기지가 않네요. 윤석열이 호된 매를 맞은 끝에 깨달음이라도 얻은건지 놀랍군요. 역시 문제는 윤핵관들이었던 듯 합니다. 이준석을 조언자로 두자마자 이리 승천각이 나오니말입니다.

  14. 연쇄창업마 2022.01.08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부터 오늘까지 지켜본 바로는 준석열 듀오 기량이 기대 이상이네요. MB가 실패한 후 허경영 같은 정치조무사 말고는 여성계 눈치보며 아무도 물지 않았던 여가부폐지를 메인 담론으로 띄우면서 수많은 비토를 정면돌파하는게 처음 윤석열 데뷔할 때 기대했던 강골 검찰총장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어제는 긴가민가 했는데 오늘은 이 스탠스대로 두달 더 가면 확실히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2.01.08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지금 잘하고 있다고 피드백을 줘야 합니다. 윤석열은 이대로 계속 가야합니다. 원래 윤석열에게 기대했던 게 이런 모습 아니었습니까. 쓸데없이 먼 길 돌아왔습니다.

  15. 익명 2022.01.08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arsnova 2022.01.08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정치신인의 장점을 발휘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속도로 180도 방향전환을 해내는 건 고경력 정치인들에게선 본 적이 없습니다.

    60일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허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해양장미 2022.01.08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정치 전혀 모르는 양반이라 누구 말을 듣느냐, 미숙한 본인이 얼마나 나서느냐가 문제인데 그동안 붙어있던 것들이 폐급도 그냥 폐급이 아니고 핵폐기물 수준이었던 것이지요.

      이제야 제대로 된 팀이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17. armalitear15 2022.01.08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편입 공부 시작하느라 바빠서 시사를 잘 안본다만 이준석과 윤석열이 화해하고 뭉친게 시너지가 어마어마한듯 합니다.
    무고죄도 강화한다고 나선걸 보면 말이죠.

    • 해양장미 2022.01.08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 백신이 이렇게 효능이 좋습니다.

      안철수 여조에 참교육 한 번 당하니까 사상최악의 후보였던 윤석열이 정신을 좀 차렸어요. 이대로 계속 갈 수 있다면 승리도 가능할 겁니다.

  18. rtzg 2022.01.08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 프사 원상복귀ㅋㅋㅋㅋ간만에 정치덕에 웃음지어보네요. 부디 이대로 60일만 잘 좀 하면 좋겠습니다

  19.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2.01.08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이켜보니 이준석이 당권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건 이준석의 능력이 뒷받침된게 바탕이겠지만 결국 순리대로 다가올 일이 다가온게 아닐까요. 윤핵관들이 조금만 더 잘했었더라도 이준석이 뭘 하기 힘들었을텐데 워낙 무능하니 이렇게 흘러가는건 필연적인 일이었을지도요. 저는 이번 사태의 촉매가 이준석보다는 윤핵관의 무능과 부패가 근본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8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윤핵관들이 잘했으면 이렇게까지 우리가 이준석만 바라볼 일이 없었겠지요.

      그리고 윤핵관들이 어느 정도 정상적이기만 했더라도 이준석하고 그렇게까지 갈등을 빚을 일도 없었을거고, 그냥 순탄하게 갔을 것입니다.

  20. 인길행없 2022.01.09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통의 힘으로 전부 찢을라고 했는데
    또 준석이가 해냈네요. 정말로 예측하기 힘드네요
    이제 60일도 안 남았는데 준석이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프사 바뀐 것을 보니 다시 희망이 생겼군요)

    • 해양장미 2022.01.09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본래 프사로 돌아갔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준석은 한국 정치사에서 전무후무한 진정한 킹메이커가 될 겁니다.

      지금까지 속칭 킹메이커들은 있었는데 아무런 자질이 없는 후보를 하드캐리해서 대통령으로 만든 인물은 없었습니다.

      원래 그럴 능력이 있으면 본인이 대통령을 하고 말거든요.

      이준석은 나이가 안된다는 특수한 조건 때문에 이러고 있지요.

  21. 해양장미 2022.01.10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챤님은 비속어 사용으로 인해 댓글삭제됩니다. 비속어 사용에 주의해주세요.

    2030 여성표는 적당히 갈릴 것 같습니다. 2030 여성이 2030 남성만큼 균질성이 있는 집단이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보이는 대로 말하기

정치 2022. 1. 4. 00:5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X3PqKRnDVGQ

 

 

 

 

 

1) 지난 보궐/전당대회부터 국민의힘당 계열에는 대략 3그룹이 있습니다. 일단은 이 그룹 분류를 이번에도 적용합니다.

 

 1그룹 : 오세훈, 김종인, 이준석

 2그룹 : 안철수, 김무성, 윤상현, 주호영

 3그룹 : 나경원

 

 국민의힘 내부 파벌로 보면 규모는 3>2>1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작은 파벌인 1그룹에서 보궐과 전당대회를 모두 이기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그런데 경선에서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게 되지요. 근본적으로는 윤석열의 파멸적인 기행 때문인데요. 일단 2, 3 그룹은 모두 윤석열을 지지하게 되고, 1그룹 중 일부도 윤석열. 1그룹 중 나머지가 홍준표, 유승민을 나눠서 지지하는 상황이 되어있었습니다.

 

 11만 조직표를 누가 만들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내가 의심하는 건 2그룹입니다. 킹이 아니고서는 그런 걸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참으로 의구심을 깊이 가졌지요. 나는 킹과 판단이 이렇게까지 달랐던 적이 없었거든요.

 

 

 

 

 

2) 사실 여기서 문제는 홍입니다.

 

 ‘홍은 안 돼.’ 라는 여론이 국힘 코어에 꽤 있었단 말이지요. 어찌 보면 홍은 그걸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나도 이번 경선 이전에는 홍을 좋아한 적이 없었고, 회의적이었고, 평론가 홍준표는 현인일지언정 프로 정치인 홍준표는 너무 감정적이고 예의가 없다고 봤지요. 요즘 보면 뒤늦게 레벨업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킹과 준스톤은 스타일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나는 둘 다 높이 평가하는데, 굳이 보면 킹은 너무 현실적이고 준스톤은 너무 이상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둘이 잘 안 맞을 겁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 나는 킹이 홍준표 후보와 준스톤 대표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렇다면 킹이 과연 윤석열에게는 얼마나 긍정적이었나를 의심해보게 되었습니다.

 

 

 

 

 

3) 킹에게 오세훈과 준스톤은 굉장히 곤혹스러운 걸림돌이었을 것입니다. 안철수를 서포트했던 킹의 구상은 오세훈과 준스톤에 의해 연속으로 꼬였지요.

 

 이후 안철수는 입당과 불출마라는 약속을 어기면서 나에게 기미소견 소리를 듣게 되었고요. 킹은 경선에서 윤석열을 서포트했는데요. 나에게 줄곧 의문스러웠던 킹의 행보가 이제야 이해가 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내 생각에 킹은 서울시장에서 낙마한 안철수를 유사시 그냥 대통령으로 만들어보려고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서울시장 보궐에서 지고 난 후 영 이해 불가한 행보를 보이기에 이젠 킹과 윤상현의 조언을 듣지 않는 건가, 아니면 수산업자 때문에 킹이 아예 뭘 할 수가 없는 건가 생각했었는데요. 지금 보면 어쨌든 계속 듣고는 있었던 건데 킹이 너무 담대한 모략을 써서 내가 제대로 헤아리지를 못 했던 것 같습니다.

 

 

 

 

 

4) 그래서 준스톤이 안철수 최고위원을 언급했다고 생각합니다.

 

 준스톤의 행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내 눈에 보이는 준스톤은 원칙주의적이고 정석적이며 윤리적인 플레이어입니다. 진짜 이해하기 어려운 스타일은 문주석이나 킹, 김종인 같은 스타일이지요. 준스톤은 당대표로서 당 외부에서 당 흔드는 거 용납 안 합니다. 기미소견이 준스톤한테 사람대접이라도 받으려면 일단 입당부터 해야 할 겁니다. 그러면 최고위원 시켜줄 지도 모르잖아요?

 

 결국 국민의힘을 지키는 당대표는 준스톤인 겁니다. 당 외부 인사를 이용해서 흔들려는 건 홍준표와 킹일 수 있고요. 윤석열이 워낙 어이가 없으니까 안철수로 흔드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준스톤은 일단 명분과 윤리로 말하고 움직이는 인물이라는 거지요.

 

 

 

 

 

5) 김종인이 선대위 해체하고 연기 발언을 한 건 한 가지 분명한 효과를 냅니다. 윤석열의 당선 확률을 떨어뜨린다는 겁니다. 어쩌면 김종인은 현 시점에서 ‘국민의힘의 총괄선대위원장’ 일 뿐, 윤석열의 총괄선대위원장은 아닌 것이겠지요.

 

 

 

 

 

6) 어쩌면 지난 대선이나 이번 대선이나 나는 동일한 생물에 투표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인간에게 투표하고 싶은데요.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하기 딱 좋은 날  (55) 2022.01.09
플레이스타일  (78) 2022.01.07
보이는 대로 말하기  (60) 2022.01.04
폭풍 같은 하루  (29) 2022.01.03
두 개의 별과 인공위성  (34) 2022.01.02
Happy Holiday  (88) 2021.12.2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가람동 2022.01.04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의외로 가능성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기미소견의 정치적 판단력을 생각하면 과연 가능할까 싶은 시나리오이기도 하네요.

    제가 보는 기미소견은 모든걸 자기가 통제하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독재자적 리더십을 가지고있고, 상대가 무언갈 내주면 그보다 더 큰걸 내놓으라고 하면서 판 깨버리기를 밥 먹듯이 하는 협상의 룰을 모르는 사람이라 단일화를 통해 대통령이 되어도 본인을 견제하는 사람들이 많은 국힘에 입당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본인을 정치적으로 잡아먹었던 사람들만 가득한 민주당은 아예 가능성도 없으리라 생각하고요.

    이러면 설령 대통령이 된다 한들 입법부의 지원은 거의 받지 못하고, 정당도 3석짜리 꼬마정당이라 대선 2년 후에 있을 총선도 치루기 어려워보이는데 나라가 제대로 운영될까 싶기는 합니다. 권력만 추종하는 국힘의 인물들은 안철수에게 넘어갈 수는 있어보이긴 하지만요.

    • 하림약국 2022.01.04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EO로 지낸 시간이 길어서 좀 독단적인 성격을 버리지 못한게 문제지요. 그래도 이재명보다 더 독재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재명이란 인간은 아예 클라스가 다릅니다.

      그리고 여름에 국힘과 국당의 합당이 무산된 것은 아쉽고 안철수의 잘못이 크지만, 적어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결과에 승복하고 오세훈을 전폭 지원했죠. 냉정히 따지면 뭐 기성정치인들은 안철수보다 양보와 경선/단일화 결과에 대한 승복이라는 미덕을 더 보여줬나요?

    • 가람동 2022.01.0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림약국// CEO 시절의 습관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이해하고는 있습니다. 이재명은 그보다 좀 더 심한 사람이라는 점도 이해하고 있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독재자적 리더십이라는게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선 경계해야겠지요. 이런 리더십은 박근혜 시절의 진박 논란처럼 진안 논란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적 정치의 가치가 '협상'과 '실천'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실천'을 하지 않은 정치인이 과연 제대로 된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협상'의 결과로 '실천'한 양보와 단일화 결과에는 승복하였지만, 본인의 입으로 내뱉은 조건없는 합당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을 두고 감탄고토하는 소인배로밖에 볼 수 없지 않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2.01.04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가 야권 통합후보가 되고 나면 합당을 하건 국민의힘을 깨고 열린우리당처럼 헤쳐모여를 하건, 결국 권력 쫓아서 사람이 모인다고 봅니다.

      안철수의 여러 단점을 고려하더라도 대통령이 계속 3석 정당에 있을 확률은 없습니다.

    • 가람동 2022.01.04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결국 안철수 집권 5년동안만 존속할 수 있는 열린우리당같은 정당이 나오겠네요. 지금 국회의 최대 권력은 민주당에게 있으니, 상황이 이렇게 되면 국힘은 한번은 완전히 무너지겠고요.

      2년 뒤 총선에서 국힘이랑 안철수당이 어느정도의 의석을 확보하는지, 민주당은 얼마나 의석을 먹을 수 있을지가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아예 국회의원 선거기간에 맞춰서 개헌판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3. 하림약국 2022.01.04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지만 홍준표도 서울시장 경선이나 당대표 선거에서 1그룹에 속하지 않았었죠. 서울시장 단일화때는 안철수에게 매우 우호적이었고, 당대표 선거때는 나경원 쪽으로 기울었었죠. 아이러니하게 윤석열은 당대표 경선때 나경원을 밀어주지 않고 중립을 지켰습니다. 홍이 두 번 중 한 번이라도 1그룹 편을 들었으면, 막판에 유승민과의 단일화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4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좋은 모습을 너무 늦게 보여줬고, 그동안 쌓아온 불신이 있다보니 그걸 이겨내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깝고 유감스럽습니다.

  4. Nepel 2022.01.0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지난번엔 방명록에 제 질문에 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주에 구민주당계열과 현 민주당이 무엇이 다른가? 에 대해 질문했던
    이제 막 서른이 된 직장인입니다)
    아무리 속담에서 '알아서 남주나' 라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치 않습니다.
    현물과는 다르게 가치관과 생각 차이에 있어서 옳고 그름이 없어
    그 가치를 재기가 어렵다는 속성이 있다고 해도 자신이
    아는 것을 나눠주는 것 또한 다른 무엇을 베푸는 것과 똑같이 정말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항상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포스팅 읽고있습니다.
    어저께 뉴스를 보니 우리공화당 조원진이라는 사람이 후보교체 시위를
    시작한다고 하면서 갑자기 2030한테 러브콜을 보내던데
    이분은 1인정당이잖아요? 근데 하다못해 허경영도 '얼마전까지는' 여론조사
    에 최소한 퍼센티지라도 나오는 사람이었는데 조원진이라는 이 분은
    밖에 나가보면 우리공화당 버스, 팜플렛, 현수막이 '정말 많이' 보였고,
    요즘도 많이 보이거든요.
    이분은 어떻게 이 정도의 실행(?)력이 있는 겁니까?
    어찌되었건 오른쪽은 오른쪽같은데,
    민주당과 함께 가는 정의당처럼
    국민의힘과 함께 가는 미니정당인 것인가요?
    정말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박사모 노인분들이 아무리 모이고 뭐 활동비도 모금한다고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의원 한명인데 비록 오프라인이지만 어떻게
    '저 규모로' 위세를 떨칠 수 있는 겁니까?
    만약에 국민의 힘이 저렇게 열심히 하면 정말 홍보 제대로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22.01.04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원진은 친중 커넥션 의혹이 짙은 인물입니다. 필요에 따라 옆에 설지언정 그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고요.

      별개로 국민의힘의 무능함은 구성원 문제가 큽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구성원들이 커먼센스가 없어요.

  5. rtzg 2022.01.04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미애는 정녕 민주당의 오디세우스였습니다. 윤재앙이라는 대형 트로이목마를 보기좋게 성공시켰네요. 보수당을 거의 사망 직전까지 몰아넣고 있는데 김대중노무현도 이룩하지 못한 대업적을 추미애문재인이 이룩하려나요.

    • 해양장미 2022.01.04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미애가 트로이목마 작전을 실행한 걸로 가정한다면, 그 작전하느라 본인 이미지도 망가뜨리기를 주저하지 않은 대단한 인물입니다.

      '나는 한나라당 박멸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던 유시민은 그 사명의 근처도 실행하지 못했는데, 문재인과 추미애는 레벨이 다릅니다.

  6. 미사일샤워 2022.01.04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제가 방명록에서 홍이 입당하지 않았다면 fail safe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안이 킹이 준비한 fail safe였군요.

    저도 경선에서 홍을 찍었지만 별개로 홍이 자기사람 못만든건 정치인으로서 좀 심각한 결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정치인이라면 성과와는 상관없이 내편을 해줄 사람들을 일정부분 모을수 있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홍은 이런 부분에 인색 혹은 무능한 것 같습니다.

    경선 결과야 윤의 조직표가 결정적이긴 했지만 그와 별개로 홍이 너무 조직표가 적었어요 엄대엄까지 간건 2030이 멱살잡고 캐리한 결과고요

    아무튼 부디 안이 이번에라도 현명한 판단을 해서 적어도 사람에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으면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4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홍준표가 추구하는 모델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려면 좀 더 자기관리를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지요. 결국 대중에게 호소해야 하는 타입인데, 홍준표의 진가를 알아봐주기에 홍준표는 그동안 막말이 심했습니다. 쉽게 호감을 주는 외모나 분위기로 자신을 가꾸지도 못했고요.

  7. 해양장미 2022.01.05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틸팍님 수정요청이 이루어지지 않아 댓글삭제 조치합니다. 다음부터는 비속어 사용에 주의해주십시오.

  8. 익명 2022.01.05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05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의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어갈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중공에서 한국에 중국인을 보내고 싶어하는지는 의문스럽고, 아마 인구 문제로 우리나라가 중국인을 들여오려는 의지가 더 강할 겁니다. 그리고 들어오는 속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 해에 백만명 이상 들어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중국인과 이웃으로 사는 건 경험적으로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한 동네에 사는 정도면 그럭저럭 살만합니다. 무슬림보다는 좋은 이웃입니다.

      2. 일단 저는 국힘내에서 안철수로 갈아타려는 인물이 꽤 생겼을걸로 추정하는데, 이준석 김종인 축출계획과도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대로 가면 무난하게 질테니 뭐든 하지 않겠습니까.

      3. 삼성이 떠나고 싶어할 때 우리나라에서 막아서 못가면 모를까, 삼성이 절대로 가기 싫어서 안 간다고 믿으면 안 됩니다. 삼성이 저지른 불법 중 다수는 여기가 한국이니까 저지른 겁니다. 미국 기업이었으면 굳이 그런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4. 이준석은 지금까지 했던 행동양식을 계속한다면 아마 앞으로는 '해당행위를 막는' 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9. 구밀복검 2022.01.05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쇄신 약속 하루만에 청년간담회에서 폰석열 사건을 일으키는 윤석열입니다.

    답도 없습니다

  10.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2.01.05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윤석열은 대선 진다에 신체 일부를 걸어도 될 정도같습니다. 뭔 짓을 해도 그러려니 할 정도가 됐으면 이미 끝난거 같은데요. 사람들을 진정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안 놀랄때까지 계속 놀래키는것도 있단 걸 하나 배웠네요. 내려놓은진 오래 되었고 요즘은 그냥 드라마 보는 기분이라 무슨 일이 일어날까 기대가 되는 지경이에요.

    • 해양장미 2022.01.05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에 저러고도 이기면 진짜로 엄청나게 큰일인데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지성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고 밀어붙인 정치인들, 정치낭인들, 언론인들, 스피커들은 언제쯤 자신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망가뜨렸다고 인정할지 모르겠습니다.

  11. 시월하늘 2022.01.05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대표가 선거놨네요 공천개혁은 물건너간것같습니다 저는 당원이지만 대선날은 놀러가고 지선총선은 모두 민주당뽑으려고합니다 설령 후보교체가되더라도 홍준표를뽑진않을것같습니다 저당은 대통령바뀐다고 뭐가 바뀔당은 아닌것같아요

    민주당이 나라말아먹는다면 아마도 그건 그럴만한나라가된것일뿐이겠지요

    • 해양장미 2022.01.05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당이니까 대통령이 바뀌면 바뀌긴 할 겁니다. 홍준표가 대통령이 된다고 저 당 체질개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요.

  12. 성세자생정 2022.01.05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던간에 윤석열은 이미 실점을 너무 많이해서 이제 이기는건 불가능할것같습니다. 이시점에서 노무현이나 김대중이 윤석열에 빙의해서 조종한다고 해도 솔직히 어려워 보이네요.

  13. arsnova 2022.01.05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를 미는게 궁극적으로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윤석열에 표를 절대 주면 안된다는 것은 명확해졌으나
    준스톤은 안철수 후보단일화론을 미는 것 같지는 않은 모양이더군요

    한 일주일간 뉴스를 놓쳤더니 워낙 많은 일이 일어나서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2.01.05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원래 안철수와 사이가 매우 나쁘기도 하고, 그의 성격을 볼 때 당대표라는 입장상 안철수를 지지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저는 일단 이번 대선에서 안 > 이 > 윤으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다만 안과 윤의 단일화가 없을 경우 이재명을 찍을 겁니다. 윤으로 단일화되더라도 이재명을 찍을 거고요.

  14. Palaiologos 2022.01.05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짐승이 광견병이 걸린거 같습니다. 매일 글을 쓰실 수 있게 소스를 만들어주는거 같네요.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 보여준 윤의 업적은 김일성 장군님의 솔방울 수류탄과 축지법에 비빌만 합니다.

    안철수가 페미랑 거리조절만 해도 정말 좋을텐데요. 이 양반도 쇠고집이라 힘들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6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에게는 기대라는 걸 하는 게 아닙니다. 정말 재능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면은 있고 천재적인 분야도 있고 하니 잘하는 거나 잘해보라고 해야지요.

  15. 힐스카이 2022.01.06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대표가 3가지 조언을 했고 그 중 하나는 7번을 요청했다는데 그 욕을 먹고 무시를 당하고 김종인까지 쫓아내는걸 보고도 이런 요청을 하는거 보면 정말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네요. 방식이 조금 튀어서 그렇지 원칙주의자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과거 안철수를 잠시나마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안철수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 이 말이 딱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이 다시 떠오르는 상황 자체가 절망적이네요.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별로 나아질거란 기대는 없기에 이준석에게 도움이 되는 투표를 하고 싶다는 마음뿐 입니다만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이런 생각하는게 웃기기도 하고 어쩌면 저는 이번에 투표장에 갈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6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이준석이나 김종인보다 정치 잘 알고 선거 잘 하면 무시하고 본인이 결정해도 되는데, 지금 하는 거 보면 일부러 지려고 저러는건가 싶을 뿐이지요.

      만약 안철수가 이번에 대통령을 하게 된다면, 그냥 안철수는 대통령 할 운명이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회를 많이 걷어차도 계속 기회가 그의 앞으로 굴러오는 거 보면 운인 것 같아요.

  16. 789 2022.01.06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지금도 후보교체론에 대하서 회의적인 의견을 가지신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6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보 사퇴하라는 목소리를 내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윤석열은 사퇴 안할겁니다.

      그러니까 후보를 교체하려면,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당한 무리수를 둬야하는데요.

      그런 식으로 하면 교체한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 이기는 게 매우 어렵습니다. 홍준표로 교체하면 홍준표가 나와서 져서 정치생명 끝. 이준석도 정치생명 거의 끝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이지요.

      후보교체를 해도 이기려면 윤석열이 깔끔하게 물러나고, 윤석열이 직접 뛰면서 선거를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될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17. moagim 2022.01.06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보 사퇴 내지는 안철수와 단일화가 깔끔하게 가능할까요?

    철수가 지분 놀이 하는 거야 어제 오늘일도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

    킹무성이나 윤상현, 주호영이야말로 조직표 11만을 동원한 주체라면,

    민심을 반하면서 까지 홍준표 대신에 윤석열을 올린 역풍도 감당해야 할거고,

    이번에 진다면 2그룹의 영향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봅니다.

    단일화하면 안철수가 이길 수 있겠는데 철수가 오세훈과 단일화 이후에 버벅거린 거 보면 이건 2그룹이 안철수의 통제에 실패한 게 아닌가 싶더군요.

    과연 2그룹이 윤석열을 통제할 수 있을지 의심됩니다.

    • 해양장미 2022.01.06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보사퇴는 깔끔하게 하기 어렵고, 단일화는 원래 지저분한 작업입니다만 어떻게든 할 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대로 가면 윤석열의 승률은 0%에 가까우니까요.

      킹이 11만표의 주역이라는 제 추측은 심증일 뿐 증거가 없습니다. 그저 킹이 나서지 않았다면 11만표라는 게 가능하겠느냐는 논지일 뿐입니다만, 이게 전혀 설득력없는 추정은 아닐 겁니다. 그렇더라도 킹은 역풍을 감내해야 하는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대중이나 평범한 당원들은 킹이 그랬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국힘 고위층 내부는 어차피 다수가 한통속이었을거거든요.

    • moagim 2022.01.06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킹인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조직표 11만 동원하면서

      정치적인 리스크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뒤에서 오고쇼大御所 덴노-쇼군놀이를 하는 것은 반민주적이고,

      그야말로 구태중의 구태로, 없어져야 마땅한 악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6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공범이 너무 많고 주범은 확정할 수 없단 말이지요. 그러니까 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윤석열입니다. 확실하게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윤석열이란 말이지요.

  18. 늦깍이대학생 2022.01.06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의 제목이 보이는대로 말하기여서 개인적인 느낌이면서 여담을 말해보자면 요새 사진에서 보이는 안철수씨 인상이 예전과는 좀 달라졌다고 느낍니다. 인상이 강해진? 뚜렷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19. eliface 2022.01.06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야 안-윤-이 셋 중 하나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당연히 안이지만, 저렇게 노골적으로 대국민 약속을 뒤집은 자에게 표를 주는 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자기에게 이익이 굴러오는 것만 기다리는 부류가 이득을 보는 선례가 남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비교대상이 윤과 이만 아니었다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텐데, 사람다운 대선후보 하나 보기가 이렇게 힘든 일인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6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대선에 올바른 선택 같은 건 홍준표 탈락 이후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망하는거 어떻게 하면 잘 망하느냐, 아니면 어떻게든 덜 망하느냐. 이 정도를 놓고 고민해봐야 하는 판이지요.

      현실은 주어져 있고, 주어진 것 중 골라야 합니다.

  20. 연쇄창업마 2022.01.06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여조를 기점으로 안풍이 확 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는 않지만, 이재명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면 베팅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권교체만을 목적으로 윤을 밀었던 사람들은 대안이 나온 이상 대부분이 안한테 흡수될 것 같으니 승률도 꽤 높을 것 같구요.

    • 연쇄창업마 2022.01.06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디 윤석열처럼 1일 1망언만 하지 말고, 5년 전보다 토론에서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후보 본인도 더 소통하는 이미지를 만들면 좋을 것 같구...

      +) 이준석 오늘 연설도 보니 정말 스타의 자질이 뛰어나긴 합니다. 나이 제한이 없었다면 윤석열 대신 이준석이 출마했을 경우 손쉽게 이겼을 것 같기도 하네요. 본인이 정치할 날이 많이 남았기에 안 그랬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2.01.06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냥 운명인가보다 생각하려고요. 다르게 표현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같은 건 거의 남아있지 않았는데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투표를 어떻게 했건 대체로들 생각했던 게 어차피 박근혜는 대통령 한 번 할 사람이라고 여겼거든요. 이준석도 슬슬 그리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1. 우동닉 2022.01.06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덕포차에서 장성철이 말하길, 이미 당내 모든 권한은 윤석열이 접수했고 이준석이 항복했다고 평했습니다.

    아무리 당대표라도 결국 권력으로 줄세우기를 할 수 있는데다, 당무우선권이라는 칼을 쥔 후보를 당해낼 순 없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22.01.06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당대표로의 의무를 저버릴 수 있는 타입이 아니라서, 할 수 있는 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덤으로 안철수도 싫어하고요.

폭풍 같은 하루

정치 2022. 1. 3. 17:0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zHOnsEaMyE

 

 

 

 

 

1) 김종인이 선언했습니다.

 

 “우리 후보는 도저히 답이 없습니다! 바보 멍청이입니다!”

 

 마침 김기현과 김도읍도 이준석을 따라 런했는데, 김종인도 뒤를 따를지 모를 일입니다.

 

 

 

 

 

2) 오늘 뉴스의 포문은 신지예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사퇴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뒤통수에 뒤통수를 잇는 뉴스가 줄을 이었지요.

 

 하루라도 뉴스 안보고 살면 따라가기 힘든 판세입니다.

 

 

 

 

 

3) 나경원 비대위 설이 다시 나오던데요.

 

 어쩌면 윤-나 듀오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민주당은 윤나땡이지요.

 

 

 

 

 

4)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평화롭고 화합 잘 되는 정당이 되었고,

 

 이재명은 조용하게 기본적인 해야 할 것 하는 평범한 후보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이재명은 웃고 있을 겁니다.

 

 

 

 

 

 

5)

 

정치의 신

 

신의 공작을 간파한 영웅

 

 사실 지난 대선은 굉장히 레벨 높은 싸움이었는데

 

 이 생물과

 

 이 생물이 너무 큰 변수였습니다.

 

 

 

 

 

 

6) 요새 문득 드는 생각.

 

 대체 이 양반의 정치질 레벨은 몇일까요. 가늠이 안 됩니다.

 

 문재인 주석을 매번 농락하던 양반인데.

 

 

 

 

 

7) 이 모든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절대반지는 퀸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주석께서 혹시,

 

 ‘석방해드릴 테니까 윤석열에 나쁜 말 하지 말아 달라.’고 하진 않았겠지요?

 

 

 

 

 

8) 후보교체 군불이 점화는 된 것 같은데요. 안될 것 같지만 답이 없네요.

 

 선대위한테도 사람 취급 못 받는 윤석열은 사퇴해야 마땅합니다.

 

 

 

 

 

9) 오늘은 참으로 폭풍 같습니다.

 

 괜히 2022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2가 연ㅂ... 연속은 아니지만 3번 들어간 2022년의 3번째 날이지요. 기호 2번을 받을 정당의 경선에서 2위한 2번째 대선후보가 출마해 당선되면 좋을텐데요.

 

 

 

 

 

 

10) 슬슬 여조 나오는 거 보면 기미소견 안철수한테도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윤-안 단일화 하면 안철수가 이길수도 있겠어요.

 

 안철수 정치하는 거 보면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누워 있는 수준인데, 사실 운이 좋으면 그래도 감을 먹을 수 있긴 하지요. 재수없으면 얼굴에 맞겠지만.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레이스타일  (78) 2022.01.07
보이는 대로 말하기  (60) 2022.01.04
폭풍 같은 하루  (29) 2022.01.03
두 개의 별과 인공위성  (34) 2022.01.02
Happy Holiday  (88) 2021.12.24
카르페디엠  (101) 2021.12.2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방성대곡 2022.01.03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0&sid2=269&oid=437&aid=0000285442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다면 누가 더 적합할지도 물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에선 안철수 후보가 41.1%, 윤 후보가 30.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미 이겼습니다 선생님 ㅋ 안철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윤석열 스스로 보수단일후보 자리를 넘겨줘 버렸네요. 여기서부터 앞으로 어떻게 풀어가게 될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 혼자서도 이길수 없고 단일화를 해도 이길수 없으며 단일화 조차도 이길수 없습니다. 대선후보로서 윤석열은 끝났습니다.

    • 방성대곡 2022.01.03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하 펨코링크입니다.

      https://www.fmkorea.com/4219955079
      대선일까지 활동할 청년의꿈 크루를 모집하는 홍카

      https://www.fmkorea.com/4220050520
      https://www.fmkorea.com/4220078597
      만덕산에서 단련된 나의 맛을 보아라


      김소연변호사라고 이준석에 추근대는 한 태극기 부정선거 인사가 얼마전 홍준표가 의원들 원외 당협위원장들 매수하고 다닌다고 발악을 하던데요.. 시기가 참 미묘하네요...

      이젠 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밤은 행복회로 풀로 한번 돌려볼랍니다.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선대위 폭파 정도는 하겠지요ㅎ

    • 프마수스 2022.01.03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미소견은 단일화 여론조사 초창기 전적 전승 최종결과 전패이고, 물짐승에게는 11만 조직이 있고....단일화 룰을 잘 만들어야 '단일화를 통한 후보교체'가 되지 않겠습니까.

      이 루트로 간다 할 때, 일단 제가 봐온 느낌에 따르면 정치의 '감'은 그렇게 없다고 욕 먹던 기미소견이 물짐승보다 명백히 더 높아보입니다. 감나무 밑에서 입이라도 벌리고 있는 거하고, 감나무에는 눈길도 안 주고 방구석에 들어앉아 술이나 퍼마시고 있는 건 도저히 비교가 안 되네요.

    • 해양장미 2022.01.03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 여론조사는 저도 봤는데, 저 정도 결과로 실제 단일화했을 때 안철수가 이기기는 아직 좀 어려울 수 있고요. 좀 더 격차를 확보해야 합니다.

      여하튼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무난하지 않은 변수들이 보이고 있네요. 나름대로 기대를 걸어도 좋은 것일까요.

  2. 자유주의 2022.01.03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한길이 사의표명했답니다. 정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네요...

  3. 뇌입원 2022.01.03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많은 사람이 사퇴(런)하는 선거가 되는 듯 합니다. 한 명만 런 하면 쉽게 갈 일을.

  4. 파란창공 2022.01.03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지예는 사퇴하면서까지 남(이준석) 탓을 하더군요. 페미 짓 하면서 남탓하는건 굉장히 훌륭하게(?) 학습한 것 같습니다.

    나경원은 탄핵 이후 역대 국힘 원내대표 중에서 가장 메타인지 능력이 낮다고 봅니다. 욕을 계속 먹어도 자리 욕심을 못 버리는걸 보면요. 그리고 나경원은 왠지 일본 관련 언행에서 1~2번 정도 실언을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대선 직전인 2월 말~3월 초에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 민감한 일들(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한국의 3.1절 등)이 여럿 있을 예정인데, 그 때 이상한 말을 내뱉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2.01.03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미의 본질은 남탓이지요.

      나경원을 보면 '저렇게 정치하면 안 된다'는 걸 배울 수 있습니다. 타산지석 그 자체가 나경원입니다.

  5. Palaiologos 2022.01.03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짐승을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이 자들이 대깨문보다 우위에 있는점은 대다수가 나이가 많아 죽을날이 가깝다는 점일겁니다.

    윤이 3자 대결을하면 결국 3위할거라 봅니다.

    대통령 안철수가 어느정도의 실력을 보여줄까요? 저는 박근혜보다 잘할지 의문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2.01.03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는 어떤 분야에는 천재고 어떤 분야에는 바보라, 잘 하는 분야에서만 잘 할 것 같습니다.

      적당한 부류를 제외하고, 정치 평론가나 전문가, 언론인 등에 속하면서 윤석열을 민 부류들이 진짜 문제입니다. 그 사람들이 나라를 망쳤습니다.

  6. 프마수스 2022.01.03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대선레이스 이후 처음으로 물짐승에게 실망했습니다. 실망은 기대랑 다를 때 느끼는 감정인데요...다른 건 다 버려도 김한길, 신지예 만큼은 끝까지 안고 가야 캐릭터에 맞는 것 아닙니까.

    5) 임기 말로 갈수록 문재인이 얼마나 굉장한 인간인가 느끼고 있습니다. 저러면서도 대중적 이미지는 '훠훠 할아버지'를 유지하고 있으니 가히 신이라 부를만 합니다. 추미애와 견준다면 누가 더 위라 하겠습니까?

    6) 제게 네가 직접 본 한국정치사 올타임 No.1을 꼽으라면 저는 언제나 이해찬을 꼽아왔습니다. 저는 어떤 경험을 쌓더라도 절대 그와 같은 레벨에서 사고 할 수 없을 겁니다.

    7) 듣고보니 그랬을 것 같은데요...둘 다 저러는 게 캐릭터상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3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어쩌면 윤석열이 선택하지 않은 상황 같아 보입니다.

      5) 문재인 주석이 위라고 봅니다. 추미애는 어쨌든 이미지가 꽤 망가졌지요. 대통령도 못 하고.

      6) 이해찬이 나이가 많은 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7) 박근혜가 '윤석열, 나의 원수.'같은 소리 한 마디만 해주면 참 좋겠는데요.

  7. ㄴㄴㅇ2 2022.01.03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기현 김도읍이 총대걸고 던지면서 나머지 윤핵관 정리 분위기내요 ㅋㅋ 윤석열은 오늘 멘탈나갔다던데 내일 한번더 폭풍이 쓸고갈듯요 나경원은 여전히 분위기파악못하고 등판시작하면서 이준석 쳐내고 비대위원장노리는거같은게 코미디네요

  8.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2.01.03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건지 제 수준으로는 이해를 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3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포스트 올리고 나서도 뉴스가 펑펑 터져서 계속 주시하고 있어야 하네요.

    •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2.01.03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쭉 봤는데 제 생각엔 김종인이 이거 이러나 저러나 이대로면 게임 끝난거같으니 '일단 터뜨린다' 시전한게 아닐까 합니다. '후보한테 연기만 해달라 했다' 이 말은 함께 완주할 마음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말 아닌가요. 사실상 지 발로 물러나든지 안철수로 단일화 하든지 하란 뜻으로 들립니다.

  9. 류호이 2022.01.03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일들이 윤석열에게 반등이 될 계기라고들 하는데 갸우뚱한게. 오히려 오늘 이미지가 더 추락해버리는 꼴로밖에 안보였습니다

    김한길, 신지예 외에 떡고물 먹으러 왔던 철새들 사퇴 ( + ) 되어봤자
    청년정치인 써먹고서 버리려하는 파렴치한 ( - )
    김종인에게 조종당하는 마리오네트 ( - )
    토론도 도망가고 기자회견도 도망가는 인물 ( - )
    등의 이미지 박살난게 더 크다 보거든요. 특히나 오늘은 2030이 아닌 6070 코어층에 불안감을 심어주는 이미지가 더 크게 다가올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할배가 압박 반 짐심 반으로 윤석열한테 사퇴하든 실질적인 전권 주든 선택하라고 배수진 친거 같은데... 실제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 대선 패배 이후 이준석의 손익등을 예상해봤을때. 2030 의 지지는 얻을지언정 골수 보수층에게는 유승민급의 배신자 이미지가 씌어질거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윤석열의 케이스를 봤을때 국힘이라는 토양에서는 차후 여론으로는 당원을 이기기에 꽤나 힘들거라 보이기도 합니다. 무소속으로 노원을 나간다던가 대선에 나간다는건 더 말이 안되는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22.01.03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등이요?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합니까?

      소위 골수 보수야. 별로 스스로 정치소식 하나하나를 훑어보면서 판단하는 부류들이 아닙니다. 남들이 판단해주는 걸 수용하는 중(中)관심층이 다수입니다.

      이준석은 일단 살부터 빼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치실력은 흠잡을 데 없지만 아이돌은 살찌면 안돼요.

  10. 비트 코인 2022.01.03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분간 정치 뉴스를 안 챙겨 보려고 했었지만 제 생각이 짧았던것 같은데 어지간한 영화보다 더 재밌네요 김종인이 저렇게까지 말하는걸 보니 어지간히 답답했나본데 다음 몇일간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제가 감히 상상할수가 없습니다.

    +) 신지예의 n번방 관련 발언이 심히 거슬리네요 신지예에 대한 인물 자체는 그렇게까지 나쁘게 보지 않았었는데 이제 보니 감정과 공감에 호소하지 않으면 대화가 불가능한건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3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종인이 그냥 감정적으로 저런 말을 할 리 없으니 무슨 생각이 있어서 저러는 것이겠지요.

      신지예야 그냥 나쁘게 보면 됩니다.

  11. 닉넴짓기어렵당 2022.01.03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찬이 정치적 레벨이 되게 높죠? 이제껏 이해찬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서 무신경했네요. 나쁜 의미에서의 정치질말고 통치에도 밝은 사람이었으면 나라가 더 발전했을텐데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22.01.03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찬은 장관시절이건 총리시절이건 나쁜 방향으로 전설적이었습니다.

      파멸적 대재앙 수준의 행정능력과는 별개로 정치기술에만 특화된 인물이라 진짜로 질이 나쁩니다.

  12. 퐁퐁123 2022.01.04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은 답이 없고 최상의 시나리오는 윤석열 사퇴 후 홍준표 당선이겠지만 이건 현실성이 거의 없어보이네요.

    현실적으로 윤-안 단일화에서 안철수로 단일화 하는 것이 이재명에 이길 수 있는 그나마 현실적인 가정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페미에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와 이준석이 안철수를 어떻게 대하느냐가 주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4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저는 알 것 같은데 안철수는 모를 것 같습니다. 그게 안철수의 참으로 유감스러운 점입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어떤 의미에서는 참 정치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본인이 걷어차고 또 걷어차도 기회라는 게 참 여러 번 굴러옵니다.

    • 퐁퐁123 2022.01.04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은 만약에 안철수에게 지고 대통령이 못 되면 세상을 저주하면서 진짜로 세상과 안철수를 찢어버리고 싶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 할 수가 있냐면서요..
      근데 사실 그것도 홍준표 말처럼 본인이 인생을 좀 막 산 대가죠.

두 개의 별과 인공위성

정치 2022. 1. 2. 03:35 Posted by 해양장미

 

1. 이번 대선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두 개의 별이 고인 물들의 모든 설계를 이지러뜨린 판입니다.

 

 그리고 탄생한 별을 대하는 양당의 태도 때문에 현재의 대선판세가 되어 있습니다.

 

 

 

 

 

2. 이준석은 몇 번이고 이야기해왔듯, 노무현 이후 대한민국 정치판에 최초로 등장한 진정한 별, 스스로 빛나는 항성입니다.

 

 그는 자유주의라는 가치를 말하고, 기존 정치판의 변혁을 시도합니다. 그러니까 꽤 많은 인물들에게 이준석은 반드시 꺾어야 할 적이 되어있습니다. 민주당 비주류와 극우의 끔찍한 혼종, 윤석열 일당이 왜 이준석을 그토록 적대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혼종에게 윤석열은 자신들이 권력을 쥐기 위한 빅사이즈 바지고, 혼종에게 이준석은 더 크게 내버려두면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릴 용입니다.

 

 

 

 

3. 이준석이 노무현 이후 정치판에 최초로 등장한 진정한 별이라면, 이재명은 노무현 이후 등장한 대선후보 중 최고의 정치재능을 지닌 인물이자, 이명박 이후 최초로 등장한 지자체장을 기반으로, 후광 없이 대통령 후보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이재명을 진정한 별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핵융합을 하는 준항성체, 갈색왜성 정도는 되어 보인단 말이지요.

 

 그런 이재명에 맞서려면 당연히 이준석이 필요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당대표 패싱 입당 시점부터, 윤석열은 지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윤석열은 별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별을 흉내 내기 위해 날린 인공위성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문재인의 작품인지, 추미애의 작품인지, 아니면 김한길의 작품인지. 어쩌면 정동영의 작품인지. 그건 아직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4. 이번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홍준표 - 이재명 - 이낙연 - 윤석열 순이었습니다. 윤석열은 적어도 8월부터는 이재명을 이길 확률이 거의 없었습니다. 정권교체를 원하면서도 경선 과정에서 끝까지 윤석열을 지지한 자들은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입니다. 경선 과정을 지켜본 선량한 상식인이라면 누구라도 윤석열을 지지하지 못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들이 대한민국에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는 날이 오긴 올까요.

 

 

 

 

 

 

5.

 

5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이재명

 

 

 

아마도 5개월 후의 이재명

 

 

 

 

 

6. 좌파와 민주당에게 노조와 시민단체가 있다면, 우파와 국민의힘에게는 개신교회가 있습니다. 둘 다 조직을 제공해주지만, 대외 이미지가 나쁘기도 하지요.

 

 그런데 COVID-19 판데믹을 겪으면서 교회로 인한 해악이 너무나도 큽니다. 해외에서부터 바이러스를 들여와 퍼뜨리는 것은 물론, 백신음모론까지 퍼뜨리고 있지요. 얼마나 교회가 제멋대로고 민폐를 끼치는지, 코로나 거치면서 사람들이 아주 뼛속 깊이 깨달았습니다. 특히 이번 오미크론은 인천 미추홀구의 숭의교회를 통해 들어왔기에 더더욱 여론이 나빠졌습니다.

 

 정치적으로 교회 세력은 황교안을 차기대선후보로 밀었고, 트럼프를 지지했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했고, 윤석열을 밀어 후보로 만들었고, 백신음모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을 싫어하고요. 이준석은 가톨릭 교도입니다.

 

 

 

 

 

7. 요새 펜타닐이 많이 나돈다지요.

 

 우리나라도 마약에 찌든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마약을 쉽게 볼 수 있듯, 결국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어갈 겁니다.

 

 마약 뒤에는 중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약의 옆에는 페미니스트가 있습니다. 마약과 페미니즘은 공생 관계입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청년들을 연애하지 못하게 만들면, 그 청년들은 나중에 마약을 접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인터넷과 메신저를 검열하면, 청년들은 토르와 텔레그램을 더 사용하게 됩니다. 토르와 텔레그램은, 그리고 비트코인은 마약을 접하기 쉽게 합니다. 성인물은 검열하고 매춘부는 지원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약을 빨던 히피의 후예가 SJW가 되어 래디컬 페미니즘을 무지성으로 밀어붙인 게, 괜히 그럴까 싶습니다.

 

 나는 자유주의자입니다. 그러니까 중독성이 약한 약은 허용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헤로인 이상으로 강한 약은 사람이 스스로의 의지로 어떻게 조절할 수가 없는 약입니다. 쾌락을 위해 약을 쓰는 것도 좋겠지만, 헤로인 이상으로 강한 것들은 약이 아니라 독입니다.

 

 

 

 

 

8. 술은 보편적인 음료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꽤 중독성도 있고 해악도 무시못할 수준이지요. 실제 꽤 다수가 술로 죽습니다. 술먹고 운전하다 사람 죽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술은 마시고 살아야지요. 같은 논리로 약도 하고 살 수 있는건데요.

 

 아무리 그래도 윤석열은 좀 지나칩니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사람이 알콜중독으로 보이면 어쩝니까. 선거운동이랍시고 하고 다니는 말 보면 도저히 사람이 제정신으로 할 수 없는 발언 같습니다. 술을 마셔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 아닌가 싶고요. 매번 늦는 것도 술 마시다가 늦는 것 같고요. 살찐 것도 술 마셔서 살 찐 거 아닌가 모르겠고. 계란말이 잘하는 것도 그거 술안주로 해먹다가 잘하게 된 거 아닌가 싶은 수준입니다.

 

 

 

 

 

9.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COVID-19 및 트럼프의 방만한 경제정책으로 인한 난국을 수습하느라 어려워하고 있지만, 나는 곧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장기적인 포석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선거는 민주당에게 어려운 선거가 되겠지만, 나는 현재 바이든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실제보다 부정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한 변수가 없다면, 바이든은 재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든을 지나치게 낮잡아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이는 대로 말하기  (60) 2022.01.04
폭풍 같은 하루  (29) 2022.01.03
두 개의 별과 인공위성  (34) 2022.01.02
Happy Holiday  (88) 2021.12.24
카르페디엠  (101) 2021.12.20
자유의 본질과 작금의 현실  (53) 2021.12.1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월하늘 2022.01.02 0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소비에트마치는 위험한것같습니다 제안의 무언가가 자꾸 끓어오르네요..

  2. 오시로 2022.01.02 0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해양장미님
    4. 새해에는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을 지지한 역대급 트롤러 들이 제가 겪었던 고통 및 스트레스보다 더 심한 고통에 시달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조국수홍과 역선택 프레임으로 홍준표 낙선에 기여한 0등 공신인 티비조선과 하태경 등이 최근 윤석열을 앞장서서 비판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2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깨윤들의 고통과 절규 속에 축제를 벌이는 두번의 선거이길 바랍니다.

      윤석열 민 대죄인들은, 그저 일단 접시물에 머리를 박고 있으라고 하고 싶은데요. 버스는 떠났고, 죄악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3.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2.01.02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칭 정치 고관심층들은 보통의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며 '나는 너희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있어'라는 사고방식이 머릿속 뿐 아니라 가슴깊이 박혀 있는 듯 합니다.
    국민들의 판단이 오히려 종합보편적일 수 있다는걸 그들은 정말로 몰라서 그러는걸까요, 알면서도 무시하는걸까요. 이러나 저러나 참 개탄스럽습니다. 국민들의 판단이 잘됐고 못됐고를 차치하더라도 결국 국민이 결과를 좌지우지 하는건데 말이죠.
    제가 몇년 전부터 괜찮다 느꼈던 리스트가 오세훈, 유승민, 남경필, 이정현정도였는데요, 얼마나 막장 정당이면 몇년 사이에 이 리스트에 추가된게 홍준표랑 이준석 꼴랑 둘 뿐입니다. 나머지는 뒷골이 땡길 정도로 막말이나 일삼고 사리사욕 채우기 바쁜 이미지밖에 없어요.그마저도 남경필은 '홍정욱' 해버렸고 이정현은 공주님 곁을 끝까지 지키다 산화해버렸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으나, 어쨌든 정치인으로서의 제1의 덕목은 다수의 국민에게 인정받을 자질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덕이든, 인이든, 능력이든 무엇이라도 밝게 빛날 수 있는 요소가 하나라도 있어야 별이 될 수 있겠죠. 심지어 지금 그렇게 주구장창 동네북 취급을 받는 문재인도 대외적 이미지가 '나름' 괜찮았기에 별이 될 기회를 두번이나 마주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엔 국민의힘에서 별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람이 몇 없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 생각했는데 어쩌다 능력도, 신념도 없는 마리오네트 하나가 기어들어와 당과 국가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과연 마리오네트를 움직였던 사람과 그 마리오네트의 움직임에 열광했던 사람들은 지금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2.01.02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인은 오만해보이거나 우스워보이면 안 됩니다. 정치 고관심층은 특정 정치인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시야를 좁히면 많은 걸 볼 수 없게 됩니다.

      이정현은 저도 좀 아까운데 말했던대로 손에 장 지지고, 그냥 손 하나 포기하고 정치 다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유승민을 좋아하지 않으나, 유승민이 본선에 나왔으면 이재명을 이길 수도 있었을 겁니다. 물론 이재명의 정치적 자질은 유승민과는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지만, 그정도로 국민의힘에게는 유리한 판이었습니다.

      그걸 기어코 걷어차는 윤석열을 보고있자면, 진정으로 못하는 플레이어는 고의트롤링 중인지 그냥 못하는건지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비트 코인 2022.01.02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새해 인사와 올해의 유익한 포스트들에 선 감사 드립니다 해양장미님
    저는 이준석이 선대위에서 다시 나간 이후로 희망을 완전히 놔버려서 요즘은 정치 관련 뉴스를 안 보는게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일이다 싶네요 대선 후보라는 사람이 패거리 모아서 술만 마시고 토론은 피해 다니고 하지 말라는 공약만 골라 하고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바이든의 인기가 많이 낮은 편인게 오히려 저에게 더 걱정인데 분명 몇가지 실책이 있긴 했지만 지금 이 시기의 미국 대통령의 인기가 높지 않은건 당연한 일인듯해서 중간 선거까지만 이 추세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솔직히 제가 바이든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샌더스나 트럼프과 비교해보면 구세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2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더 나은 삶을 일구어나가기 위함일텐데 괜히 스트레스만 받는다면 관심을 끊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바이든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하나하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비록 중간선거에서 밀릴지언정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Palaiologos 2022.01.02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이 엄청 무섭긴 한가 봅니다. 온갖 수를 동원해서 담그려고 하네요.

    한국처럼 세속적인 국가도 종교단체의 부정적 영향력이 이렇게나 큰데 중동지역은 얼마나 심할지 상상도 안갑니다. 여담입니다만, 개신교 페미도 나라에 엄청난 해악이지요. 래디컬이 원체 막장이라 가려지는 감은 있지만요.

    마약의 심각성을 이재명 정권기에 일반인들도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유학 갔다온 상류층 자녀들, 스폰녀, 코인졸부등 퍼질대로 퍼진 상황입니다. 미국처럼 청소년들이 뒷골목에서 마약을 구매할 수 있는 사회가 코앞 까지 왔습니다.

    민주당도 적당히 견제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PC좌파세력도 원체 암적인 존재들이라서 말이죠. 그렇다고 바이든이 무너져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반대쪽에서는 트럼프가 있으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2.01.02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판에 발을 담그고 있는 다수에게 이준석은 정말 무서울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요. 어떤 정치인들에게 이준석은 자신의 정치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질 겁니다.

      개신교 페미라면 YWCA가 있는데, 요샌 순한 맛 취급받지만 90년대에는 악의 축으로 취급받았습니다. 악의 축으로 취급받는 페미는 대략 90년대에는 YWCA, 00년대부터 14년까지는 여성부, 15년부터는 여성부+여메웜입니다.

      우리나라는 경찰력이 급격하게 약해지고 있으니까 조만간 완전한 무법지대가 곳곳에 생겨도 이상할 건 없겠지요.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반드시 좋은 동네에 살아야 합니다.

      미국 민주당은 그나마 바이든같은 주류가 당내의 찐좌파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집권했을 때 민주당 좌파는 오히려 부흥했었지요. 알트라이트와 SJW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6. 만신전 2022.01.02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당선 된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걱정스럽지만 선거에선 정말 강해보입니다. 진짜 정치재능이라는게 따로 있나봅니다.

    너무 오랜 기간 마약 청정국으로 있어서 그만큼 제도가 취약한 것 같은데 정부에선 아직도 마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더 악화될 것 같네요.
    가사에서 마약하는거 티내는 힙합쟁이들은 다 조사한번 해봐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2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재명은 제가 처음 봤을 때부터 정치적 재능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위험하기도 했지만.

      정치적 재능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안철수와는 줄곧 대조적이었지요.

      마약은 이미 잡을 수 있는 선을 꽤 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버닝썬만 생각해봐도. 이미 상류층에 많이 퍼졌을 겁니다. 그리고 정부는, 저는 이 정부가 마약을 잡을 생각이라거나 진지한 태도 같은 게 애초에 없었다고 판단합니다.

  7. minddiver 2022.01.02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곁가지로 새는 얘기일 수 있는데, 허용할 수 있는 마약의 기준을 '헤로인'으로 잡으신 이유가 있으신 건가요?

    저도 중독성이 약한 약은 허용하자는 입장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02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과 담배가 나름 꽤 센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되서요. 담배보다 현저하게 중독성이 세고 술보다 현저하게 몸에 더 대미지를 주는 약은 대략 헤로인부터입니다. 그리고 헤로인부터는 그걸 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게 되지요.

      헤로인보다 약한 건 허용하자는 의견이라기보다는, 인생을 비참하게 끝내고 싶지 않으면 헤로인부터는 절대 함부로 손대지 말라는 이야기로 봐주십시오.

  8. 둥둥구리 2022.01.02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신교 세력 문단을 보면서 새삼 생각한건데 종교인들(꼭 개신교인이 아니더라도)이 비종교인보다 높은 확률로 음모론을 믿거나 이상한 정치적 도그마나 대깨성향을 가지는 건 당연한 귀결 같기도 합니다. 사실 종교란게 과학적이고 이성적 근거 없이 그냥 믿고 의지하는 행위의 끝판왕이자 그 자체이니 같은 맥락 아닐까하네요.

    물론 확률의 차이 문제고 다 그렇단 말은 아님을 강조합니다.

    • 해양장미 2022.01.02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철저하게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생각할수록 종교 가지기 어렵지요. 적어도 종교는 논리적으로는 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증명불가한 것을 믿는 게 종교의 본질이지요.

      대체로 사람들은 크건작건 어느 정도 증명불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렇게 하는 편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그걸 줄여나갈 수 있을수록 더 논리적인 사람이라고 하면 될 것입니다.

  9. 파란창공 2022.01.02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 자칭 동양철학자가 자신의 SNS에 이준석을 비판(이라기보다는 비난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하면서 이런 글을 남겼더군요.

    "실업계간 친구가 있기나할까. 산재위협속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기나할까. 만기전역한 친구도 얼마없을거 같은디 이씨가 너희들 아픔과 고충을 헤아리고 대변하는 정치??? 기가 맥히네 진짜"

    정작 저 분은 상류층이 많이 진학하는 모 전국 단위 명문고를 졸업하고, 로스쿨 나와서 부정선거 어쩌고 하시는 분을 재작년 총선에서 지지하셨던 건 전혀 사과하시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모순된 행위를 하는 사람이 철학 어쩌고 하는게 참 가소로웠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저 사람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밑바닥 인생'을 안 겪어본 사람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서민층이나 극빈층 중에서는 간간히 보입니다. 전 오히려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가 출세한 후에, 자신이 올라온 사다리를 걷어차는 만행을 저지르는 정치인들을 여럿 봐왔기에 꼭 그런 사람들같은 인생을 겪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밀어줘야 한다는 말에 별로 공감하지 않는데, 이런 생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개신교회는 그래도 구한 말~한국전쟁 직후까지는 나름 긍정적인 사회사업을 여러 분야(특히 교육, 의료 등)에서 했었다고 보는데, 지금은 저렇게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된 것이 참 의아합니다. 개신교계의 이미지가 저렇게 나락으로 떨어진 시발점은 언제였을까요?

    -마약이 2030에서 저렇게 암암리에 퍼져가는데, 저게 10대들에게도 본격적으로 퍼지면 교육현장에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스쿨미투 남발 논란, 교단의 여초화 때문에 학폭 문제, 교권 침해 등에도 교사들이 제대로 손을 못쓰는 판인데 말이죠. 특히 학폭같은 경우에서는, 가해자들의 금품 갈취 정도 심화나 흡입 강요 같은 문제도 낳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바이든은 아프간 철군 타이밍을 잘못 잡은게 큰 실수였다고 봅니다. 탈레반이 군사를 움직이기 힘든 겨울철에 철수를 했으면 그나마 타격이 덜했을 텐데요.

    • 해양장미 2022.01.02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의사가 아픈 사람 고친다고 할 때 그 아픔을 겪어봐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병이나 증후군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건 기술적인 문제지요.

      - 지금도 사회에서 개신교회가 하는 긍정적인 역할이 의외로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도 원래 많았지요. 그냥 시작부터 문제가 많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10대들한테도 이미 퍼지고 있습니다. 이미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애들을 나쁜 동네에서 키우면 좋지 않습니다.

      - 이미지가 문제지, 아프간에서 철군을 늦게 하면 늦게 할수록 미군은 더 죽고, 재정적인 소모도 더 컸을 겁니다.

    • 둥둥구리 2022.01.02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이준석도 하버드 다닐 때 디른 금수저들이 놀러다닐 때 혼자 방학 내내 컴퓨터 수리 알바하느라 바빴다는데 그가 엘리트 중 엘리트긴 하지만 또 금수저 귀족도 아니라 그 동양철학자(?)분이 하는 비판은 좀 핀트가 엇나간 것 같습니다

    • 파란창공 2022.01.02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분이 어떤 분인지 실명을 알려드리자면, '임건순' 이라는 인물입니다. 그가 2020년 총선 때 지지했다는 인물은 부정선거론자(당시는 부정선거 코인을 물기 전이었습니다만) 중 하나인 김소연이고요.

      http://road3.kr/?p=29764&cat=149
      (당시 지지선언문입니다.)
      예전에 다른 분이 이 블로그에 한번 이분에 관한 이야기를 올려주신 적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그가 이준석을 비판한 원글은 다음 링크에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chiyangji/posts/442628097581043

      한편으로는 그가 이준석에게 굉장히 적대적인 김소연과 저 정도로 친한게 저런 생각을 갖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밀글로만 남길려다가, 어차피 여기서 한 번 정도는 언급된 인물이고 하니 전체공개 댓글로 돌리겠습니다.)

  10. 오호홍조아영 2022.01.02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패널들이 하나같이 이준석 정치생명 끝났다 이러고 떠들던데 이분들이 지난 대선 이후 뭔갈 맞은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신빙성이 안가네요.

    저는 정치인이 스스로 가진 아젠다를 잃어버렸을 때 정치생명이 끝난다고 보거든요. 이재명이 그렇게 공격 받고도 살아남은 이유를, 이낙연이 차세대 리더에서 이명박 박근혜 사면 하나로 나락 간 이유가 여기서 나왔죠.

    대한민국 정치인은 연예인보다 도덕적 허들이 낮기도 하구요.

    국힘 선대위가 벌인 가장 큰 실책은 이준석에만 너무 견제한 탓인 거 같아요. 정권교체 여론이 압도적이니 뭘 해도 이길 거 같으니까 일단 개혁하려는 이준석부터 담그자! 해서 이재명보다 이준석 담그기에 열중했죠. 그래서 역으로 이재명의 단점이 가려졌고 그나마 남은 것들도 국힘의 무능에 알리바바와 66인의 의원들과 함께 침몰했죠.

    그리고 이준석 없이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조언 정확히 반대로 갔으니 별 수 있나요. 요즘 여러 커뮤에서 이준석 영향력이 지지율에 크다 안크다로 싸움중인데 저는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이준석이 나갔기 때문에 떨어진게 아니라

    이준석의 조언을 듣고 명백히 반대로 갔기 때문에 떨어진 거라고 보거든요. 영향력 여부는 무의미하죠. 마치 공부 잘한 애한테 조언 들어놓고 반대로 가놓고 걔 때문에 떨어졌네 아니네 왈가왈부 하는 것처럼.

    • 해양장미 2022.01.02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 일당은 이재명보다 이준석이 더 무서운 겁니다. 이재명보다 이준석을 더 이해하기 힘들 거고요.

      이준석의 정치생명을 끊으려면 이준석이 정치에 질려서 정치를 스스로 그만두게 만들거나, 아니면 인간 이준석을 진짜로 죽여야 합니다.

      일단 현재의 전략은 이준석이 정치에 질리도록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성공한다면 모를까, 실패한다면 제 무덤파는 행위가 될 겁니다.

  11. eliface 2022.01.02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인상깊게 느꼈던 점은 '주류 정치인&정치평론계와 일반 대중의 현실인식이 이렇게 괴리가 큰 시절이 있었나?'라는 것인데, 결국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인터넷을 자연스레 접하며 자라난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의 간극이 이런 상황을 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노무현이 김영삼 들이받고 부산 가서 낙선할 때에도 다들 나중에 어떻게 정치하려고 저러냐, 했는데 이준석에게 너는 앞으로 선출직은 절대 못할거라고 윽박지르는 그쪽 패거리들이나 대깨윤을 보니 데자뷰가 느껴지더군요.

    - 예전에 메이웨더 삼촌이 내 조카는 너네가 열 살, 스무 살 때 하던 걸 세 살, 네 살 때 했다고 인터뷰한 걸 본 적이 있는데, 요즘 보니 새삼 정치인이건 스포츠 스타이건 나이가 어린 게 깡패란 걸 느끼게 됩니다.

    - 요즘 들어 진성 대깨윤뿐만 아니라 현 시점에서 아직까지도 윤석열에게 완전히 미련 못 버린 사람의 정치 관련 통찰은 앞으로 그냥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윤석열이 보여준 자질없음이 임계점을 넘긴 것은 페미들 영입하기 한~참 전부터인데, 그것도 모자라 페미들까지 대거 영입하며 확인사살까지 한 시점에서 아직까지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어리석거나 고집이 세서 자기가 틀린 걸 인정 못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 윤석열이 너무 상식을 초월한 인물이라 그전에는 '저런 건 일부러 하려고 해도 못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진짜로 일부러 하는 것 같다는 의심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멍청한 행동은 원래 윤석열이 그런 인물이니까 일종의 부산물로서 나오는 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22.01.02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민주당 쪽은 그럭저럭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쪽이 예전부터 그랬듯 완전 정신 못 차리고 있을 뿐이지요. 괜히 지고 지고 또 지고 그리고도 또 지는 게 아닙니다.

      - 이준석이 그저 명함만 당대표라면 이렇게 대선 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겠습니까. 알면서 헛소리 하거나 머리가 진짜로 나빠서 상황파악을 못하는 거지요.

      - 어린 나이에 나이보다 특별해지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기대만 못해지는 경우도 많고요.

      - 누군가가 정치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이번 윤석열 관련해서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세상에는 분명한 사실과 증거를 눈앞에 보여줘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지요.

      - 일부러 그러는 것이건, 멍청해서 그러는 것이건 분명한 것은 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인이라는 겁니다. 일부러 한다고 쳐도 그렇게까지 하는 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일부러가 아니라면 뭐라 형용해야 할지 바로 떠오르는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12. 미사일샤워 2022.01.03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당 경선이후 돌아가는 꼴을 보면 사실 윤이 워낙 상상을 초월하는 상대라서 그렇지 이재명도 경쟁력 있는 후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국힘 경선 4강 후보중 윤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이재명을 이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권심판이 우세한 구도이기는 하지만 이재명 자체도 당심이 민심을 이기고 당선된 후보니까요.

    이쪽도 그렇지만 저쪽도 낙이 경선을 뚫었다면 그 대단한 윤을 상대로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할 일도 없었겠지요...

    그냥 윤과 이재명의 대결이 된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비극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3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의 경쟁력은 문재인 정권에 의해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낙연이 나섰다 해도 이재명보다 그리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대장동 사건 때문에 3차에서 이낙연이 크게 앞섰을 뿐, 그 사건 이전에는 이재명이 압도적이었고요. 민주당 당심이 지지하는 후보가 이낙연이었습니다.

    • 미사일샤워 2022.01.03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저쪽당 후보고 사실 누구든 윤을 이기는 것 정도는 문제가 없어서 의미있는 이야긴가 싶지만...

      사생활 문제와 대형 게이트 연루, 그리고 우클릭을 통한 중도층 확대 측면에서 봤을때는 확실히 이낙연이 경쟁력있는 후보가 아닐까요?

      여당 지지층에는 상관 없겠지만 대선을 이기기 위해 필수적으로 공략해야되는 중도층 입장에서 이재명 찍기에 망설여지는 것이 조폭 이미지와 극좌 정책때문이니까요.

      최종여론조사라고 무시할 수는 없는게 윤도 사실 경선과정을 거칠수록 본모습이 나와서 그런거니 최종 여론조사가 가장 엑츄얼한 민심이 아닐까요? 대장동은 진짜 큰 리스크가 맞기도 하고요

      당심도 이해찬이랑 송영길 그리고 김어준이 이재명에 선 순간부터 이재명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민주당 당원들은 어차피 민주집중제의 단말생물에 불과하니 결국 실세들이 어디에 줄서는가가 당심이라고 보고요

    • 해양장미 2022.01.03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낙연의 단점은 정치인으로 자질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낙연도 클린한 정치인으로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의혹이 있는 상태였지요.

      민주당 3차는 여조가 분리된 게 아니었고, 선거인단을 모집한 방식인데 여기에 조직표가 많이 개입되었을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11만표처럼 말이지요.

      당심이야 전당대회 때도 홍영표가 권리당원에서는 이겼었지요.

    • 미사일샤워 2022.01.03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그런가요?

      여담이지만 해양장미님은 대통령으로서 자질은 누가 더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낙연이네요

    • 해양장미 2022.01.03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한테 대통령으로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당연히 이낙연입니다.

  13. 뇌입원 2022.01.03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지예가 사퇴하고, 선대위 전면 개편한다고 합니다. 지지율 반등의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어디까지 헛짓거리 하나 더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정신이 든 것 같아 아쉽습니다.

  14. 퐁퐁123 2022.01.04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노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객관화가 안된다는 겁니다. 특히 할아버지들이요.
    4050이나 2030라고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한국의 6070은 클라스가 다릅니다.

    전 그 이유가 한국 특유의 나이문화,존비어 체계,권위주의 시대 때문이라고 보고 여기에 6070이 되면서 사회생활이 적어지고 틀튜브까지 탄생하면서 이 지경이 됐다고 봅니다.

    이분들이 그래도 건국 세대,산업화 세대인데 존경은커녕 심각한 노인빈곤율과 함께 이런 조롱과 혐오를 당하는걸보면 한편으론 안타까우면서 하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 저 또한 깊은 혐오감을 느끼게 되니 참 안타까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2.01.04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인이 되면 전체적인 신체기능이 쇠퇴하게 됩니다. 뇌기능도 예외는 아니지요. 쇠퇴를 늦추고 줄이려면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현 세대의 노년층 중에 충분히 잘 하고 있는 비율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자기객관화는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정 이상의 지적 능력이 필요하고, 그럴 만한 동기도 필요합니다. 현 세대 노년층 중 다수는 둘 다 갖추지 못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문제는 그런 어려운 게 필요한 상황에 뛰어들어서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러면 적대하고 다투게 됩니다. 그 또한 어쩔 수 없습니다.

Happy Holiday

정치 2021. 12. 24. 13:2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6pVWqWVrK-o

 

 

 

 

 

1) 동지도 지나고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Happy Holiday~!

 

 

 

 

 

2) 신계

 

 

 

 

 

 

3) 표적항암제가 우리나라의 운명을 바꾼 모양입니다.

 

 김한길은 폐암 4기였습니다. 거의 죽어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표적항암제가 잘 들어서 살았습니다. 참고로 표적항암제는 엄청나게 비싸고 건보 보장 안되니까 표적항암 관련, 또는 그 이후 세대 암치료 관련 사보험 드세요. 표적항암 사보험 없는데 암걸리면 1세대 항암제 먹다 약이 독해서 죽거나 몸이 망가집니다.

 

 윤석열은 김한길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김한길이 윤석열 캠프의 최고 실세로 보입니다. 죽음에서 돌아온 남자, 김한길이 결국 민자당계를 접수하기 직전같기도 합니다.

 

 

 

 

4) 문재인 주석께서 박근혜 카드를 드디어 꺼내들었습니다. 이낙연의 발언이 나온 시점에서 박근혜 사면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이명박이 사면 안 된 건 역시나 문주석께서 이명박만큼은 원수라고 여기기 때문일 거고요. 사실 문주석은 박근혜한테는 악감정 없겠지요. 미안하다. 고맙다. 이게 문주석께서 박근혜에 가진 감정이 아닐까요.

 

 그리고 박근혜 사면은 언제든 윤석열을 흔들 수 있는 카드였습니다. 여러 번 말하지만 윤석열이 후보가 된 순간 대선판은 답이 없는 판이 된 겁니다. 머리가 돌아가는 국민의힘 지지층이라면 적어도 9월부터는 윤석열을 지지하면 안 됐습니다.

 

 

 

 

 

5) 이상하게 양당 후보 모두의 뒤에 정동영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정동영이 발이 넓은 건지.

 

 

 

 

 

6)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의여부를 떠나 바꿔서 말하면 이건 죄인은 용서할지언정 죄는 미워하라.’는 말이 됩니다. 내 생각에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사람과 죄를 분리해서 보려는 시도가 없다는 겁니다. 죄가 미우면 죄를 저지른 사람도 미워하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 위의 격언은 죄인을 너무 미워하지 말고, 뉘우치고 개선될 기회를 주라는 말이겠지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사람을 보호하고자 죄를 부정하는 겁니다. 설령 사람은 용서할지언정 죄는 죕니다. 죄가 죄가 되지 않는 사회는 도덕과 윤리와 법이 망가진 사회입니다. 죄인은 용서하고 눈감아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죄악 그 자체는 미워해 마땅합니다.

 

 

 

 

 

7) 이재명은 전과 4범입니다. 이재명은 그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본인의 드러난 죄악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꺼내면 변명도 하고 머쓱해도 하고, 별로 믿음은 안 가지만 다시 안 그러겠다고도 하고. . 전형적인 나쁜 사람이지요. 그러나 더 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용서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전과 4범으로 끝인지 믿음은 안 가지만.

 

 윤석열은 전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포괄적 뇌물죄라거나, 묵시적 청탁이라거나, 경제 공동체라거나. 그런 죄형법정주의를 위반하여 유죄를 창조해낸 법치주의의 대죄인인 동시에, 본인의 처와 장모와 기타 등등에게는 이중잣대를 들이댄 포괄적이고 공동체적인 죄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는 죄를 뉘우치지 않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깨윤들은 이 사실에 대해 눈을 감고, 그가 죄인이 아니라고 우깁니다.

 

 인정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심판받지 않은 죄인은 용서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윤석열은 전형성을 벗어난, 희소하며 위험한 유형의 나쁜 사람입니다.

 

 

 

 

 

8) 윤석열 정부를 상상해 봅니다.

 

대통령 윤석열
국모 김건희
민정수석 권성동
비서실장 장제원
여당대표 김한길
국무총리 심상정
법무부장관 이수정
경제부총리/기재부장관 이혜훈
여성부장관 신지예
보건복지부장관 신의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손인춘
서울시장 안철수

 

 

 

 

 

9) 동지가 지나면 새해가 뜨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미 천문학적인 새해입니다. 우리는 세 번 새해를 맞이합니다. 천문학적인 새해. 그레고리력 새해. 시헌력(음력) 새해.

 

 새해에는 대깨윤들의 좌절과 눈물로 축제를 벌이게 되길 바랍니다. 행복한 그레고리력 연말 되세요.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풍 같은 하루  (29) 2022.01.03
두 개의 별과 인공위성  (34) 2022.01.02
Happy Holiday  (88) 2021.12.24
카르페디엠  (101) 2021.12.20
자유의 본질과 작금의 현실  (53) 2021.12.11
경로의존성과 프레임  (21) 2021.12.0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코지하루 2021.12.2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보니까 그 악명높은 윤서인마저 투표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윤재앙 폐하의 위엄이 실로 드높습니다. 이제 다 포기하고 담담하게 대장동 두목님의 정권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조직의힘이 저따구로 정치하면 과연 대장동 두목님의 정권 하에서 치러질 22/26년 지선+24년 총선을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 해양장미 2021.12.25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직의힘이 가진 모래알 조직력이 얼마나 가겠습니까. 새시대 어쩌고 하는거 보니까 대선이 어떻게 되건 당이 쪼개질 거 같은데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 노선투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우파 정당이 탄생하느냐 아니냐의 싸움이 있었고, 내년에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1.12.25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서인과 윤서인 사단은 어쨌거나 순도 100% 코인팔이는 아니고 반페미니즘과 자유방임주의를 사상적으로 깔고 있다 보니 저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묻지마 정권교체 스탠스에 가깝던 그들마저도 더 이상 윤석열의 모순을 견디지 못했나 보네요.

  3. 뇌입원 2021.12.25 0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로 정권교체 못 한다"라는 여론이 윤석열과 그 주변을 지배하게끔 상황을 만들어야겠군요....

    • 해양장미 2021.12.25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버틸 수 있는 한 끝까지 버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선까지는 남은 시간이 그리 많은 게 아닙니다.

      갑자기 건강악화로 쓰러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윤석열의 완주는 기정사실이라 생각하면 될 겁니다.

  4. 힐스카이 2021.12.25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세요.
    작년 이맘때 윤석열이 징계로부터 복귀했던게 떠오르네요. 전직 대통령들을 잡아 넣었음에도 보수의 유일한 빛처럼 보였었죠. 그때 당시 상황보면 그럴만도 했고요. 운명의 장난인지 정확히 일년이 지난 시점에 박근혜 사면 뉴스가 뜨네요. 윤석열은 보수를 멸망시킬 인물로 바뀌었고요.
    다사다난한 한해 였던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현실을 무시한채 정권교체 할 수 있다는 꿈에만 젖어 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힘은 여전히 엉망진창인데 말이죠. 이제는 정말 이재명이 대통령 되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1.12.25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이 많이 춥습니다. 온기가 필요한 날이네요.

      진정한 정권교체는 눈앞에 있었습니다. 의심스러운 11만 조직표에 막혔지요. 보수우파는 타살당한게 아니고 자살한 겁니다. 기어코 죽음의 길로 모두를 떠민 대깨윤들을 저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5. 프마수스 2021.12.25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짐승 쪽에서 여명숙, 당당위 문성호 대표, 성인권센터에 영입의사를 타진했다고 하는데, 참 가증스럽네요. 세 분 다 안 가셨으면 합니다. 이준석 대표 말처럼 실패 할 대통령 만드는데 일조 할 이유가 없고, 책임 같이 짊어지면 안 된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트로피용일 게 뻔하고, 괜히 들어갔다간 나중에 저들을 쫒아내고 나서 당 접수는 누가 하겠습니까. 걔네는 무슨 성탄절 당일 새벽부터 이런 기분 더러운 뉴스를 날리나 모르겠습니다

    • minddiver 2021.12.25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건 아나보네요. 저 역시 프마수스님 의견처럼 이건 화전양면전술로 봅니다.

    • 해양장미 2021.12.25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울산회동 보고도 속으면 모자란 거지요. 윤석열이 던진 건 물면 목에 바늘이 꿰이는 미끼입니다.

      8월에도 통수치고 12월에도 통수치는 화전양면전술의 화신한테 낚인다면, 그 낚이는 사람이 사람의 뇌를 가지지 못한 겁니다.

  6. armalitear15 2021.12.25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지율이 떨어지니 여명숙 문성호 성인권센터 등을 부르는거 보면 진짜 추하기 딱이 없습니다.
    자기들이 애초에 가만히만 있으며 신지예 이수정 영입 안하고 한심한 망언 안했으면 지금처럼 떨어지지도 않을 지지율이였으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1.12.25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속보이는 낚시질에 당하는 어리석은 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면 윤석열은 공공의 정의 같은 것보다는 본인의 친소관계를 우선시하는 타입입니다.

  7. Benzo 2021.12.25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윤석열이 박근혜를 경제공동체란 개념을 만들어 기소를 한것에 대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조국때문에 현 여당과 사이가 안좋아 질때는 그래도 뭔가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고 착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그냥 고집이 쎄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성향이라고 보면 두가지 모습이 다 이해가 가고요. 법이나 공정, 신념같은걸 바탕으로 고집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독선적인 사람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12.25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공동체 같은 건 신념으로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신념을 버리고 권력을 쫓는 사람의 행위라고 봐야 합니다.

      조국은 차기 대통령으로 각광받았었기 때문에 그를 어택하는 건 일단 야권 지지층으로서는 환호할 만한 일이었으나, 어째서 윤석열이 그랬는지는 아직 전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썰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독선적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8. 라이락 2021.12.25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박근혜 탄핵에 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0277
    이번에 검찰쪽에서 태블릿pc 가 최순실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는 것인데,

    저는 박근혜를 보수 몰락의 시발점으로 보아 매우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탄핵이나 유죄를 받은 것은 검찰조작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박근혜의 진짜 잘못은 세월호의 대처와 함께 당내 정치적인 요소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12.25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블로그에 최근에 오셨나봅니다. 제 의견은 탄핵 당시부터 일관적입니다.

      1. 박근혜의 탄핵은 정당하였습니다. 박근혜는 3권 분립과 국민주권대의의 원칙을 위배하였기 때문에 탄핵소추하기에 충분하였고, 본인이 차라리 탄핵하라 이야기한데다 탄핵소추 과정에서의 불성실함과 무성의함 때문에 모든 절차적인 면에서도 탄핵의 정당성은 반박의 여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2. 대통령 탄핵은 형사재판의 법리에 의한 것일 수 없으며, 본질적으로 정치적이고 도덕적인 행위입니다.

      3. 박근혜는 2016년 3권분립위반 선거개입에 한해 확실히 유죄입니다. 그에 대해서는 실형이 맞습니다. 철면피 깔고 공개적으로 저지른 죄라서 논박의 여지가 아예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4. 다른 건 몰라도 경제공동체론은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됩니다.

      5. 박근혜의 형량은 과도하였습니다.

      6. 세월호는 탄핵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7. 탄핵정당성부정은 부정선거론보다 더 해로우니까 절대 다시는 제기하지 않는 게 좋다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8. 박근혜의 석방은 정당합니다.

  9. 라이락 2021.12.25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 답변 감사합니다. 나름 오래전부터 읽고 있었는데 요즘 사건사고들이 많아 까먹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10. ppp 2021.12.26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떠오르는 후보교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번에는 불가능하거나 의미없는 시나리오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윤석열이 연이은 개사과급 자살골로 1월 내로 지지율이 10%대까지 떨어지고 조중동이 끝내 손절하게 된다면 가능성이 생길까요?

    안 그래도 요즘 조선일보 스탠스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점점 윤석열에 비판적인 논조를 보여주고 있네요. 신지예 영입, '부득이' 논란 이후 대깨윤들 사이에서도 균열이 생기는 모양새고 중심이 되어야 할 윤석열 선대위는 점점 김종인조차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막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며칠전 삼프로라는 유튜브에서는 이재명과 윤석열이 주식시장 이해도의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었는데요. 우파 유권자조차 이재명에 끌렸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둘의 수준 차가 심각했던 모양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어 격차가 심각해진다면 아무리 윤석열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조선일보라고 해도 손절을 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요?

    조선일보가 이렇게 시동을 걸면 나머지 언론도 이에 따라갈 것 같고 언론 비호를 못 받는 윤석열은 금방 추락할 것이 확실해보입니다. 후보교체 여론도 벌써부터 우파 지지자층 41%가 찬성하고 있던데 (반대도 비슷하긴 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 비율이 훌쩍 올라갈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해도 윤석열이 쉽게 내려올 것 같진 않습니다만 어쨌든 여론만 압도적이면 윤석열의 해당 행위를 구실로 쫓아내는 상황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닌 듯 느껴집니다. 후보교체는 전대미문의 사태이고 그동안 모두들 비현실적인 망상에 불과하다고 보았으나, 윤석열이라는 후보 자체가 워낙 전대미문의 문제아 아닙니까? 윤석열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기록적인 지지율 하락을 보여준다고 가정했을 때조차 후보교체가 불가능한 시나리오일까요?

    • 성세자생정 2021.12.26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이제와서 바꾼다고 해도 그 파열음이 상당한 상태에서 패배를 각오하고 바꾸는게 될텐데 굳이 다른 대선주자급 한명까지 망치면서 그렇게 할 메리트가 있을까 싶네요 전...

    • 해양장미 2021.12.26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후보교체가 되려면

      1. 윤석열이 자진사퇴를 하거나
      2. 윤석열이 재신임을 묻거나
      3. 윤석열의 건강이 악화되어 대선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거나
      4. 안철수와 단일화를 했는데 안철수가 이기거나

      이런 상황이 나와야 합니다.

      확률은 4>3>2>1쯤 되겠네요.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해도 윤석열이 사퇴하거나 재신임을 묻지 않으면 사실상 답이 없는데요.

      윤석열이 염치가 있는 인물이던가요?

      사퇴할 사람이면 애진작에 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안철수로 단일화 승리 같은 게 아닌 이상, 만에 하나 그냥 윤석열이 1월에 사퇴해버리거나 하면 그거 홍준표가 이어받아서 대선 달려도 이기기 힘듭니다.

    • minddiver 2021.12.26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냥 지금 떠오르는 후보교체론은 윤석열에 대한 비토 또는 윤석열에 대한 분노 표출 시위의 한 모습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온라인 데모랄까요.

      결과적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대선에서 이재명을 찍게 될 것이고 나머지는 기권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미사일샤워 2021.12.26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 저도 후보교체 운동은 윤석열 비토 시위로만 봐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과몰입한 참여자들은 결국 후보교체가 실패했을 때 멘탈이 많이 털릴 것 같네요...

      저는 이미 경선과 울산회동 이후에서 모든 멘탈이 털렸기 때문에 더이상 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건 더이상 힘들 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1.12.26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사일샤워//전 그 부분은 약간 기우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까진 멍청하지 않고, 후보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후보교체운동은 상징적 의미라는 점을 모르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저 에너지를 표출할 시위, 데모의 한 형태가 필요했을 뿐이겠지요.

    • 자유주의 2021.12.27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보교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사람들이 진심이 아닌 건 아니죠.
      지지율 5% 나올 때의 홍준표는 뭐 가능성 높아서 지지했습니까.

  11. 오시로 2021.12.26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블로그를 보면서 항상 최악의 수를 기본으로 두고 생각하다보니 경선 이후엔 줄곧 이재명 두목을 지지해왔습니다. 청년의 입장에서 노인 보다 높은 기본소득 공약 및 공정한 파멸(연금 문제 등)을 근거로 주변에 물돼지는 안된다고 설파해왔네요. 울산회동 직후에도 물돼지 본인과 윤핵관이 어떤사람들인지 잘알았기에 별 기대를 안해서 인지 이젠 무슨일이 일어나도 재밌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애매한 행보로 유권자들 헷갈리게하지말고 지금처럼 전광판안보고 달리시길 응원할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1.12.26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지예 In 이준석 Out 시점에서 노선이 명료해졌지요. 김한길이 윤캠의 리더입니다. 김종인도 얼마나 붙어있을지 모르겠고요.

  12. 퐁퐁123 2021.12.26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흐름으로는 지지율이 윤은 20% 초중반대까지 쭉 떨어지고 안은 10% 중후반대 정도까지 치고 올라갈 모양새네요.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윤핵관들도 살아야 하고 국민들도 정권교체를 원하니 결국은 단일화 국면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13. ATheG 2021.12.26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은 민주당 대선후보나 나가지 왜 국힘에서 대선후보 하고있는지 의문입니다. 좌파PC페미 이수정&신지예, 경제민주화 김종인, 문화검열 신의진&손인춘... 사실상 윤석열캠프는 민주당 2중대랑 정말로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1.12.2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한길이 '열린우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 3탄 찍겠다는 거 같은데요.

      윤석열은 국민의힘을 접수하러 와서 실제로 접수했고요.

      대선끝나고 나면 좀 더 윤곽이 확실해질 것 같은데, 현 윤석열 캠프의 본체를 김한길로 본다면 설명이 끝납니다.

      어쩌면 국민의힘을 민주당계가 접수한 겁니다.

  14. 동고산성 2021.12.27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흘러가는 꼬락서니 보니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누가 이기든간에 가장 과실을 챙길집단은 호남 토호들인거 같네요 특히 정동영 ㅋㅋ 이재명이 되어도 동충하초되버린 국힘먹어서 신당 차려도 되고 윤석열이 되어도 비슷할것이고 아주 나이스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틀튜브보는 영감님들은 윤총장님 모드랍시고 아직도 좋아라 하고있네요. 당이 산체로 헌납당하게 생겼는데

    • 해양장미 2021.12.27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동영은 전주가 지역기반이라 그다지 호남토호의 아이덴티티가 강한 인물은 아닙니다. 호남 인물들도 지역기반이 광주전남이냐 전북이냐가 다릅니다. PK와 TK가 다르듯.

      김한길은 거의 호남에 기반이 없고요.

      대선이 어째 민주당계 내부다툼처럼 되어버린 건 정잘알들이 보면 다 보이지요. 정알못들은 상황파악을 할 수 없습니다.

    • 동고산성 2021.12.27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다 살아보니까 묘하게 다름 점은 있어도 근본은 똑같은듯요ㅋㅋ 전북이나 전남이나.

      재창당하면 민생당 꿀꺽은 예상된 수순이겠죠? 조그만하지만 알이 꽉찼다고 소문났던데

    • 해양장미 2021.12.27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좀 불투명한데 안철수와 합치고 나면 조금 투명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5. 생활인 2021.12.28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의견에 공감하는 한 사람입니다. 댓글 남기려 티스토리 가입했습니다.
    박근혜 관련 좀 이견이 있는데요. 박근혜의 공선법 위반 유죄는 타당하다는 것도 동의합니다만 그걸로 탄핵이 정당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당내경선 개입은 탄핵소추사유가 아니었고 따라서 탄핵심판 결정이유도 아니었어요. 그러니 박근혜가 당내경선 개입했으니 탄핵은 정당하다는 주장은 어폐가 있습니다. 탄핵하고 보니 나중에 그럴만한 이유가 헌법재판 외로 발견된 것일 뿐입니다.

    박근혜 탄핵이유는 형사상 범죄로 보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제3자뇌물 공무상비밀누설이었거든요. 이 부분 관련해서는 형사판결과 탄핵심판 모두 부당하다는 주장이 일리있습니다.

    물론 유죄판결이든 탄핵결정이든 위법도 아니고 유효합니다만 부당하다=사실오인 오판이라는 견해는 가능합니다.

    • 해양장미 2021.12.28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선거개입으로 탄핵소추되었다고 기술한 적이 없습니다만?

      탄핵은 본질적으로 의회가 하는 겁니다. 헌재가 탄핵을 '판결'하는 것처럼 연출하는 건 헌재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고 권위를 높이기 위한 행위일 뿐, 탄핵소추에 대한 헌재의 심판과 형사상 재판하고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비밀누설에 대한 형사판결은 몰라도 (저는 형사판결또한 유죄라는 데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탄핵심판이 부당하다는 주장에는 일리가 없습니다. 관련하여 대통령 박근혜의 소명과 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 및 성의가 심하게 부족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결론은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16. 둥둥구리 2021.12.28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적항암제 보험 들라고 본문에 쓰셔서 말인데
    일반적으로 50대 한국인 부부에게 기본적으로 필수적인 보험이라면 또 뭐가 있을까요?

    아버지가 차를 모니까 운전자보험이라면 있지만 두 분다 실손보험을 보장좋았던 예전에 해지해버리고 없이 살고있어서 정말 걱정입니다. 지금 갈수록 실손보험 혜택은 열화되고 가격은 오르는데 지금이라도 가입하는게 맞을지..(반대로 저는 가장 보장 좋았을 때 가입 유지한걸로 잘 뽑아먹고있습니다..)

    그리고 표적항암제 보장해주는 암보험말고도 추천해주실만한 보험이 뭐가 있을까요?

    • 생활인 2021.12.28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적항암제 비용 상당액 부보되는 보험 없습니다. 일정액한도ㅡ결국 일반 암보험과 효과는 비슷ㅡ고 갱신제ㅡ보험료가 오르겠죠ㅡ거나 15년 이내 보험기간입니다. 표적항암제를 실질적으로 부보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보험자가 보험계리가 가능할리가 없죠.

    • 해양장미 2021.12.28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둥둥구리

      // 글쎄요. 보험이야 각자 상황에 따라 드는 거라서. 다만 실손이 아예 없으면 좀 위험하기도 하고, 사실 챙겨서 가입하다보면 월보험액이 꽤 커지게 됩니다.

      암은 잘 들수록 좋긴 한데 챙기다보면 금액이 커지니까 설계사하고 잘 이야기해봐야 합니다. 보험상품이라는 게 계속 새로운 게 나오고 계속 변경되기 때문에 가입할 생각이 있다면 주변에 믿을만한 보험설계사를 하나 뚫어놓는 게 좋습니다.


      생활인

      // 위와 같이 이상한 발언을 또 하시는데, 보험상품 있습니다.

      위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이상하게 아는척을 하신다는 느낌인데요.

      그리고 둥둥구리님은 일단 저에게 질의를 하신 것인데, 개입해서 노이즈 정보 넣으셨으니 다음부터는 절대 그러지 말아달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17. 익명 2021.12.28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12.28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한길이 요한입니까. ㅎㅎ

      결과적으로 덴마도 요한을 살리려 했듯 김한길이 살아난 것 또한 살아날 이유가 있던거라 우리나라 정치판에 좋은 일이었으면 하네요.

  18. 생활인 2021.12.28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댓글이 안돼서 씁니다만
    탄핵사유가 아닌 걸 안다면 탄핵의 정당성과 관련하여 선거개입을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탄핵과 구별해서 언급해야 겠죠. 그 동안 여러차례 애매하게 같이 언급했었습니다.
    탄핵심판은 정치적이고 윤리적인 책임이다는 주장은 님의 독자적인 고유한 견해일 뿐 통설이 아닙니다. 헌법이 인정하지 않는 국민소환제가 바로 정치적 윤리적 판단으로 면직시키는 제도입니다. 탄핵심판 포함 헌법재판은 정치적일 지언정 소송법이 준용되고 본안요건이 법정된 사법적 제도입니다. 헌재나 특별위원회에 의한 탄핵제도를 갖는 모든 나라가 그렇습니다. 미국의 임피치먼트가 아닙니다. 국민소환제처럼 유권자가 아닌 다른 대의기관인 국회가 소추하고 임명직 법관자격자가 심판하는 제도가 정치적 윤리적이어선 곤란합니다. 정치적 윤리적 판단은 헌재가 유권자투표를 대신해서는 안됩니다.헌재가 국민여론에 따라 결정할 거였으면 정당한 컨스티튜언시가 보팅으로 결정하는 게 정치적으로나 헌법학적으로 맞습니다. 독자적 견해를 너무 확신하지 않기 바랍니다.
    형사유죄판결이 정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묵시적 청탁을 너무 쉽게 인정했고, 최서원의 사익추구를 박근혜가 인식했다는 증거가 없다면 무죄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일리없다고 확신할 근거도 없습니다. 사실오인 오판은 그렇게 쉽게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 못합니다. 수십년 뒤 재심인용이 여러 건 있는 게 우리나라 확정판결입니다.

    • 해양장미 2021.12.29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은 원문에 달면 됩니다.

      무슨 주장을 하는지는 알겠습니다만, 그리고 지난 국민의힘 경선에서 제가 지지하던 홍준표도 상기하신 내용과 유사한 견해가 아닐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제보기엔 진짜로 하등 쓸데없습니다. 법조계에서 뭐라 주장하고 싶은지, 법학적 통설이 어떠한지는 뻔하지만 주장하시는대로 세상이 돌아갈 확률은 거의 0에 가깝고,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독자적 견해' 같은 소리는 안하시는 게 좋을텐데 일단 넘어가고요.

      애초에 현직 대통령을 제대로 뭘 수사한다거나, 사법적인 유죄 요건을 제대로 충족하여 재판해서 탄핵을 한다는 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하자면 단임제 대통령을 임기내에 탄핵하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법조인들끼리의 꽃밭에서 통할 이야기를 하셔봐야 하등 쓸데없는 이야기일 따름이지요.

      제대로 하자면야 헌재에 탄핵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세계 어디서든 헌재는 이런 문제에서 적당히 적절하게 정치적으로 판결을 내주고, 판결에 정당성을 부여해주니까 이런 제도가 앞으로도 유지되겠지요.

      그리고 제가 위에 단언한 건 탄핵심판에 관한 것이지, 형사판결의 유죄에 대한 단언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제게 뭔가 단단히 하고픈 말이 많아서 티스토리 가입까지 하신 것 같긴 한데, 제가 보기엔 하등 쓸데없거나 틀린 이야기를 계속 하고 계시기에 블락 드시기 전에 이쯤 매듭지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블락 먹이면 열심히 쓰신 글이 날아가는데 그건 저도 바라지 않는 바이고, 하신 이야기와 제 답을 보고 여러분들이 각자 생각해볼 여지도 있을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더 나가시면 그냥 날립니다.

  19. 리버티12 2021.12.31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사다난하고 끔찍했던 2021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 오늘 출소하신 길라임 박근혜 여사가 출소하기 전에 물돼지 윤석열을 저격한 듯 싶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230165600001?input=1195m 관련 주소가 이곳이고요. 해양장미님께서 예상하셨던 말씀이 그대로 실현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박지원이 절대로 길라임 박근혜 여사가 윤석열을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말도 생각났고요. 한편, 저는 길라임 박근혜 여사의 탄핵은 됐어야 하고, 지극히 합당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대선은 정말 역대 최악의 대선으로 불려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찢기의 화신 리재명과 첩자이자 오만방자한 물돼지 중에서 골라야 하는 상황이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거기에 영부인이라는 분들이 혜경궁김씨 김혜경 여사와 쥴리명신왕후 김건희 여사라는 것도 참담하고요. 물돼지의 대안이 될 만한 존재가 다름 아닌 정치적 저능아 박약아인 기미소견이고요.(...) 기미소견을 데리고 저만큼 했던 김무성과 박지원이 얼마나 유능한 정치인인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내년 대선과 지선 모두 선뜻 손이 가는 존재들이 없기 때문에 정략적으로 해양장미님께서 제시해 주시는 방향으로 투표할 생각입니다. 효명세자는 뜻을 펼치지 못했지만 이준석만큼은 뜻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준석을 보면서 순조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며 기강을 잡아가는 효명세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양장미님, 저도 내년 1월 말이면 2차 접종한지 어느덧 세 달이 되어가는 시점이라 시기에 맞춰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할 생각입니다. 백신 음모론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한 제재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도 그렇고요. 백신 음모론자들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자유를 내세우기 이전에 다른 사람들의 자유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제 가족과 지인들에게 심근염처럼 불가피한 사유가 아니라면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해양장미님, 임인년 새해에도 해양장미님께서 생각하시는 모든 일들에 기쁨과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D

    • 해양장미 2021.12.31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책은 가로세로 연구소 출판입니까. 진짜 온갖 곳에 다 끼네요.

      홍준표가 후보가 되었다면 행복한 대선이었을텐데, 11만 조직표와 어리석은 대깨윤들에 의해 대선 치르기도 전에 망가진 판이 되었으니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추가접종 일찍 받으시는군요. 무탈히 항체형성되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 익명 2022.01.0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1.01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또 이상한 이야기 하시는데요.

      역사적으로 거의 모든 태양력은 동지를 한 해의 기준으로 합니다. 태양이 가장 짧아진 동지를 한해의 끝으로 보고, 태양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동지 다음날을 한해의 시작으로 보는 것입니다.

      율리우스력/그레고리력의 경우 로마력이 원래 겨울이 빠져 있기도 했었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던 달력이 아니다보니 동지와 1월 1일 사이에 7~11일 정도의 차이가 나게 되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기준은 동지입니다. 한 해가 한 '해'인 이상 춘분을 기준으로 한해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음력을 쓰던 우리나라도 동지는 옛날부터 작은설로 부르며 대략 시헌력 사용 이전에는 정월로 취급해 왔습니다.

      종종 이상한 이야기 남기시는데, 더 반복하시면 글을 못 쓰게 되실 겁니다. 몇 번 블락할까 하다가 넘겼습니다.

  21. 시월하늘 2022.01.01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해양장미님 블로그 글 잘 보고있습니다. 궁금한게있어서 여쭤봐요..

    국힘내 개혁반대세력이 대선패배까지 무릅쓰고 페미를 끌어와서 이준석은 당에서 고립되게만들고 당내 이준석지지세력인 2030들을 탈당하게 만들었는데 공천권같은 당권이 대선승리보다 중요할만한 요인이 무엇인가요..?

    • 해양장미 2022.01.01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들 중 다수는 아마 그러고도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대선보다도 지선공천권이 중요할 겁니다.

      그 요인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뭐라 답해야 할까요? 당연히 누군가에게는 공천권이 더 중요한 거 아닙니까?

카르페디엠

정치 2021. 12. 20. 13:3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koq2SdDm3k

 

 

 

 

1) 신지예 영입이 핫한데,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신지예는 이수정만큼 윤석열에 가깝지도 않고, 신의진만큼 대형사고친 경력도 없습니다. 내용이야. 사실 신지예는 래디컬 중에는 그나마 순한맛이긴 하고요. 마치 아바네로(하바네로)와 트리니다드 스코피언, 캐롤라이나 리퍼를 비교하면 그나마 아바네로가 순한맛이듯.

 

 어차피 원래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신지예가 영입되더라도 완전 이상하지는 않았단 말이지요. 다만 신지예가 가진 상징적인 지위가 있다보니 그런 인물이 윤석열 캠프에 편입될 수 있다는 상상을 못해봤을 뿐.

 

 일단 나한테는 참으로 재미있는 뉴스입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요?

 

 윤석열은 또 하나의 기적입니다.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합니다. 마치 문재인 주석님처럼.

 

 

 

 

 

 

2) 요새 김건희로도 많이 시끄러운데요. 본부장 (윤석열 본인, 부인 김건희, 장모 최은순) 리스크는 원래 매머드급도 아니고 아르겐티노사우루스급은 되는 크기로 있었습니다. 그걸 무시하고 윤석열을 어거지로 후보 자리에 올린 사람들이 많이 비정상인거고요. 그렇게 기어코 밀어올려놨으면, 그리고 최은순 구속되는 거 봤으면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준비를 좀 했었어야 하는데. 지금 보면 이것도 상상초월입니다. 나는 지난 여름부터 윤석열을 문재인이 보낸 트로이목마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었고, 그 의심을 거둔 적이 없는데 요며칠 들어 그 의심이 더 짙어지고 있어요. 완전 일부러 지려고 하는 수준이라.

 

 

 

 

 

 

3) 어차피 홍준표가 경선에서 진 시점에서 망한 겁니다. 그 이후엔 뭐가 크게 본질적으로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나에게 변한거라면 이준석을 미리 위험에서 떨어뜨려놓는게 좋다고 생각했었다가, 울산회동 이후 그래도 이준석 뜻대로 해보게 도와주고 싶어진 것 정도일까요. 이미 망한 정치판, 지지하는 이준석이라도 잘해보라고 기원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아. 그리고 이재명도 못해도 너무 못해서 나름대로 어이가 없습니다.

 

 

 

 

 

 

4) 그러니까 우리나라 정치는 일단 망했고요. 답이 없고요. 미국 정치 보자면 저쪽도 제정신이 아니에요. 만약 2024년에 트럼프가 되면 진짜로 꿈도 희망도 없고요. 중공은 환호성을 지를 겁니다. 중공이 미국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는 2024년 트럼프 재선이고요. 우리나라가 진짜로 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쪽 알트라이트나 태평양 건너 알트라이트나 상상을 초월하게 멍청한 걸 넘어 세상을 말아먹을 만큼 제정신이 아닙니다.

 

 

 

 

 

 

5) 오늘 아침 출근길에 휠체어 탄 장애인들이 시위한답시고 고의적으로 휠체어 바퀴를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끼우는 등 5호선 출발지연을 시켜 다수의 직장인들이 지각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미 배려해주고 있는데 더 배려해달라고 민폐를 끼치면 줬던 걸 빼앗는 게 맞겠지요. 사람들은 거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는 격언이 있지요. 바보들한테는 줬던 걸 빼앗아야 고마운 걸 알게 됩니다.

 

 가뜩이나 무쓸모 저상버스가 많은 현실을 나는 매우 부정적으로 봅니다. 아주 이 기회에 저상버스를 완전히 퇴출시키면 좋겠습니다. 저상버스 문제 많습니다.

 

 참고로 오늘 사고친 장애인들은 모든 버스를 저상버스로 바꾸라는 요구를 합니다. 사람들이 장애인들이 아무리 막무가내로 나가도 말랑하게 보고, 그저 불쌍하게 여기니까 점점 더 막나가고 있습니다.

 

 피해본 사람들이 저 장애인 단체에 대한 피해보상 집단소송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6) 이번 장애인 시위에서 장애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의 특징이 좌파라는 거고, 좌파의 특징은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인내하고 질서를 만드는 사람보다 떼쓰는 사람들이 권리를 챙겨가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국민국가로의 자유민주정이 성공하려면 떼쓰는 사람들에게 특권을 주지 말고, 공적 자원이 정의롭고 평등하게 분배되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좌파들은 떼쓰기 경진대회를 용인합니다.

 

 이 시대에 떼쓰기로 최고로 성공한 집단이라면 페미가 있겠네요. 더 나아가 좌파 시민단체들이 다 그렇고요.

 

 윤석열 캠프는 좌파식 떼쓰기를 포용하겠다고 오늘 천명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극우 백신 음모론자들이 준동하고 있으니, 참으로 자유우파의 앞날에 뚫린 길 따위 없고 그저 험난하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래디컬 페미가 여성들에게 이익이 될 수 없듯, 과격한 장애인 단체 또한 장애인들에게 이익이 될 수 없습니다. 민중당 NL 손잡은 과격단체로 인해 괜히 이미지 나빠진, 평범한 장애인들은 참으로 유감입니다.

 

 

 

 

 

7) 그래도 어쨌든 아직은 안 망했고 살만하니까 오늘을 즐기세요. 앞으로는 망할지도 모르는데, 망하고 나면 지금처럼 좋은 시기가 언제 다시 올 지 모르거든요.

 

 사회의 모든 게 붕괴해가고 있으니까, 이 상황이 반전되기 전에는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는 대략 정해져 있다고 봐야합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개의 별과 인공위성  (34) 2022.01.02
Happy Holiday  (88) 2021.12.24
카르페디엠  (101) 2021.12.20
자유의 본질과 작금의 현실  (53) 2021.12.11
경로의존성과 프레임  (21) 2021.12.08
슈퍼스타  (49) 2021.12.0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ATheG 2021.12.20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이후로 한국은 몇십년동안 몰락해가겠네요

  3. 해양장미 2021.12.20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759002

    방금 이 기사를 봤는데, 기사니까 얼마나 신뢰 가능한지 알 수 없으나 일단 참 혼자보기 아깝네요. 여러분들 보시기를.

    • lㅇㅅㅇl 2021.12.20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수진 저 인간은 이준석 어리다고 계속 무시하고 윤돼지한테 아부만 떨던데 결국 사단을 내는군요.
      그럴거면 직책 다 내려놓고 윤사모나 조직해서 선거운동 하시지.

    • 해양장미 2021.12.20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건 내용을 보면 윤석열이 조수진을 통해 의원들에게 김건희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표명했습니다. 그런 조수진이 이준석을 들이받았고요.

      조수진은 윤석열의 총애를 받고 있는거고, 윤석열이 조수진을 통해 이준석을 어택하고 있는 걸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 미사일샤워 2021.12.20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다른것 보다 김종인이 이준석 편을 안들어 주는게 실망입니다.

      울산 회동 이후 둘이 합심해서 칼춤 춰야할텐데 김종인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걸 다 떠나서 선거기술자가 이렇게 해서 선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1.12.20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원래 김종인과 이준석이 한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김종인 영입을 강권한 건 나름대로의 수였겠으나, 그렇다고 김종인이 이준석 편을 들어줄 인물은 아니지요.

      김종인은 원래 예전부터 행동을 이해하기 힘든 편이었습니다. 다만 윤석열의 언행을 지켜보면 김종인한테도 윤석열은 그리 쉬운 파트너는 아닐 겁니다.

    • 프마수스 2021.12.20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안꼴 참 보기 좋습니다. 저딴 집구석은 얼른 나가버리는 게 답이겠지요...

  4. Palaiologos 2021.12.20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후보 모두 약점이 많고 정치력이 형편없어서 다행입니다. 누가 되든 우리 수령님처럼 나라를 전방위적으로 망치지 못하고 생각보다 쉽게? 식물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있어 봅니다.

    68년 이후 세상을 잠식해오던 좌익적 세계관이 흔들리고 반지성 대안우파가 승천하는 혼세로 세계가 진입했습니다. 한국 역시 그런 흐름이구요. 한국은 역사적 문화적 특수성으로 대깨문과 그것의 아치에너미 대깨윤이 생겨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이재명이 확실히 찢는게 낫다는 입장입니다. 짧고 굵게 망해서 최소한의 혼란과 피만 흘리기를요.

    제정 러시아 처럼 트리거만 발동되면 청소년과 20대 남성들이 총구를 거꾸로 돌릴만 하다고 봅니다.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 했는데 물돼지 하는거 보니 그리 되게 생겼습니다.

    • 해양장미 2021.12.20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찐좌파의 준동은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일어났습니다. 이후 알트라이트와 심각하게 부딪치는 모양새인데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 미국 민주당 주류같은 리버럴은 정치권에 거의 없고, 반지성 알트라이트만 어처구니없이 증식중이라 답이 일단은 안보입니다.

      참으로 걱정되는 건 2024년 말부터는 이재명 + 트럼프 또는 윤석열 + 트럼프, 또는 윤석열 탄핵 이후의 새로운 대통령 + 트럼프가 가능할 거란 말이지요. 저는 이재명 + 트럼프는 심각하게 걱정됩니다. 그렇다고 윤석열 + 트럼프가 괜찮을 것 같지도 않고요.

  5. 익명 2021.12.20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12.20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에서 부채살 같은 걸 덩어리째 사는 게 제가 아는 방식 중 가장 저렴합니다. 가끔 안심도 통째로 싸게 팝니다.

    • 2021.12.20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12.20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손질이 필요한데요. 고기 다듬는데는 클레버(중식도)같은 큰칼보다는 슬라이서(스지히키)나 보닝 나이프(호네스키) 계열이 좋습니다. 그것들 다 없으면 긴 과도가 낫고요.

      무조건 잘드는 칼이어야 할만합니다. 날 제대로 세워서 해야합니다.

    • 2021.12.20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6.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1.12.20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 윤석열보다도 저는 트읍읍의 복귀 가능성이 더 골때리네요. 이건 제발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뿐 아닌 전세계의 미래가 박살나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날이 오지 않길 물 떠다놓고 빌어야 할까요.

    • 해양장미 2021.12.20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보다 2024년에 바이든이냐 트럼프가 훨씬 중요합니다. 트럼프가 부활하는 경우의 수는 최근까지는 생각을 안 했었는데, 조금 현실화가 되고 있어서요. 아니면 바이든 대신 샌더스나 워런이 출마하는 불상사가 생겨도 답이 안나옵니다. 지금 미국이 정치적으로 많이 불안정합니다.

    • 성세자생정 2021.12.20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바이든은 지금도 이미 나이가 꽤 많고 건강도 그리 좋지만은 않은것 같던데, 재선에 과연 도전한까요?
      전 사실 샌더스 워런 둘중 하나는 장차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시대가 이런 시대라서 그렇긴 하지만, 미국 민주당도 맛이 많이 가기는 갔다고 생각해요.

    • 해양장미 2021.12.20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하다 죽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나와야지요. 발 뺄 생각따위 하면 안됩니다, 바이든은.

    • minddiver 2021.12.20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바이든 말고, 미국 민주당의 향후 좀 상식적이고 능력있는 대권주자는 누가 있을까요?

      샌더스 워런 이런 이상한 되면 안되는 사람들 말구요.

    • 해양장미 2021.12.20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리스 부통령이 그나마 제일 낫습니다.

    • minddiver 2021.12.20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인들 인구가 줄고 유색인종 비율이 늘어서 2024년 트럼프가 이기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21.12.20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논리가 트럼프 대통령 될 때도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되어버렸지요. 지난 대선도 의외로 박빙이었고요.

      바이든 정권과 별개로 미국 민주당도 정상이 아니다보니까 실점을 많이 합니다.

    • minddiver 2021.12.20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럼프가 대단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성인병 걸리기 딱 좋은 체격이고 고령인데도 활동량이 매우 왕성합니다.

      힐러리한테 이길 때 보면 힐러리의 몇 배를 뛰어다니고 몇 배 많은 대중연설을 했던데요. 트럼프는 쓸데없이 건강한것 같습니다. 들어보니 기름진 정크푸드도 좋아하고 배도 나왔던데...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 해양장미 2021.12.2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병약한 힐러리 VS 건강하고 열정적인 트럼프로 구도가 짜여지면서 막판에 트럼프가 이기는 주요 원인이 되었었지요. 바이든보다 트럼프가 건강하고 강해보이기도 하고요.

      아마 체질일 겁니다. 건강은 많이 타고나지요.

  7. arsnova 2021.12.2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번 사건이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그나마 페미중엔 귀여운 수준이라...
    그냥 돌핀이 돌핀했을뿐...

  8. 퐁퐁123 2021.12.20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대한 정신 차리고 생각을 해보니 이준석과 이대남들 쫓아내려고 저 미친 짓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당선은 자기들끼리 이미 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

    윤석열 김한길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조수진도 대놓고 이준석한테 하극상을 하던데 이래서 이준석은 울산회동 같은거 하지 말고 적당히 태클걸다가 쫓겨났어야 합니다. 아무리 봐도 울산회동은 이준석의 인생에 남을 실수입니다.

    저는 공정한 파멸로 마음을 굳혔고 이준석은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찢 총통님이 탄생하시고 이준석이 무너지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 나라에 10년 안으로 대안우파의 시대가 올겁니다. 트럼프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되면 그 확률이 거의 100%로 올라갈거고요.

    • 해양장미 2021.12.20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울산회동이 대역전극으로 보였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윤석열의 백어택과 패싱신공은 기적처럼 빛납니다.

      이준석도 다시 맞서 싸울테니 일단 저는 지켜봅니다.

  9. lㅇㅅㅇl 2021.12.20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이준석이 페북으로 조수진을 공개 저격했네요.
    사과해놓고 뒤에서 '윤핵관' 짓 하다 걸린 것 같습니다.
    과연 윤돼지가 이걸 좌시할지 아닐지 기대되네요 ㅎㅎ

  10. 익명 2021.12.21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12.21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이 멘탈이 너무 약하면 안됩니다.

      무언가가 싫다고 피하다보면 더 싫어지고 더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힘들어도 좀 익숙해지는 쪽이 좋지요.

  11. 내가알까 2021.12.21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 봤는데 홍준표 아니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암만 고민해 봐도 너무 억울합니다 여론조사에서는 11프로 이기고 있는 후보가 당원 11만에 지고 대선은 당연히 들어 간다는 생각인지 노력하지도 절박하지도 않습니다. 경선이야 당원들 몇 만씩 동원 할 수야 있겠죠 대선때는 그 당원표가 소용있나요. 어제 jtbc 토마토 역전 당하는 거 보고 또 페미 인사 영입하는 거 보고 윤석열은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뭘 해도 후보가 받아먹지 못하고 질 겁니다. 그럼 홍준표를 다시 등판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죠. 여조에서 이재명 상대로 5에서 10퍼센트 정도 발리면 후보교체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요? 해보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해보지 않고 후회 하는거 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21.12.21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보 교체는 불가능합니다. 교체라는 '결정'을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아무도 그런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지율이 떨어질 때 윤석열이 직접 당원들에게 재신임 투표를 제의하는 경우의 수가 유일한데, 윤석열이 아무리 지지율이 떨어진다 해도 그가 그런 제의를 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전례도 없고요.

      윤석열이 대선에 나오지 않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안철수와 단일화해서 안철수가 이기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이것도 거의 확률이 없지요. 아니면 대선 전에 윤석열이 갑자기 죽거나 식물인간 상태가 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12. 익명 2021.12.21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게살고기 2021.12.21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 조직표가 대부분 윤핵관 지역구 당원들인가요?

    • 해양장미 2021.12.21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줄 댄 당협에서 모은 조직표라고 보면 됩니다. 본래 당원이 아닌 건 확실시되고 실제 유효한 당원(당원활동을 위해 본인이 직접 의지를 가지고 가입한 당원)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저는 페이퍼 당원(조직표를 위해 만든 가짜당원)일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4. 세헤라자드 2021.12.21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이 결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참몰하는 배에서 내리는 걸 택한 것 같네요.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직 더 싸울거라고 보시나요

  15. ppp 2021.12.21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 회동 이후 한동안 시험 때문에 정치에 신경 끄고 있었는데 최근 소식보니 참으로 가관이네요. 정말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한때마나 좋게 보았던 제 눈을 뽑아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놀라운 인물입니다. 문재인 수령보다도 어떤 의미로는 더 대단한 사람 아닐까 싶습니다. 소설에서 이런 캐릭터가 나오면 개연성 없다고 욕먹을 것 같을 정도로요. 설령 이런 인간으로 선거에서 이긴다고 해도 미래는 없어 보입니다. 참담하고 또 참담합니다

    • 해양장미 2021.12.21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설이라면 윤석열 이면의 내면심리묘사를 잘 하면 됩니다. 화전양면전술의 달인이고, 도덕심이 없고, 상석과 주도권을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타입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윤석열에 대한 파악이 꽤 어려웠는데 요 며칠 그나마 힌트를 좀 줬습니다. 이쯤되면 캐릭터 자체가 이재명보다 더 위험하다고 추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6. MioFa 2021.12.21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은 오히려 조수진이 판을 잘 깔아줘서 괜찮은 타이밍에 엑소더스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갑자기 직책 던지고 나가면 무책임하다고 볼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이준석 편을 들어줄테죠.

    • 해양장미 2021.12.21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만약 대통령이 되더라도 잘 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이준석은 재평가될 겁니다.

      다만 제가 봐 온 이준석이라면 여기서 그냥 포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앞으로 전투가 또 남아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준석을 응원할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

  17. BigTrain 2021.12.22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달쯤 전 지지율이 10% 정도 차이날 때 "상대가 윤석열이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스텝 꼬일 걸 진득하게 못 기다리고 조급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 꼬이는 정도가 아닙니다.

  18. minddiver 2021.12.22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심했습니다. 윤가가 청년층과 이준석 대표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얼마나 이념이 없고 생각이 없는 사람인지 인증되었으니 이제 제가 할 일은 복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손이 썩는 느낌이 아니라 손이 불에 타들어가는 느낌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번엔 공정한 파멸에 투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 20년간 보수당을 지지해왔고, 얼마 전까지도 민주당은 아예 답이 없는 당, 국민의힘은 그래도 고쳐 쓸 수 있는 당으로 생각해왔는데 그 믿음이 깨졌습니다. 우파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제 포기했습니다.

    부정선거론자, 틀튜브와 그 추종자들, 백신음모론자 등 극단적이고 구역질이 나오는 부류들은 앞으로 자유주의 우파가 재구축된다면 확실히 배제하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재기의 그 날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설령 외국에 가더라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12.22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파는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은 우파정당이 아닙니다. 좌파정당이라 봐도 무방하겠지요.

      그러니까 전 이재명을 찍을 겁니다. 어차피 좌파후보끼리 경쟁하는 거 아닙니까. 이재명이 윤석열 일당만큼 유권자인 저에게 잘못한 거 없습니다. 가식과 거짓일지언정 이재명은 (유권자 입장인) 저에게 나름대로의 예의를 갖췄고, 잘하려는 노력도 하는 걸로 보이지만 윤석열은 기본태도 자체가 아예 안 되어있습니다.

      상기하신 구토유발자들에 대한 철저한 배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자유우파입니다. 극우파는 쳐내야지요.

    • minddiver 2021.12.22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토도 유발하고 사실 구타도 유발합니다. 저도 지금 온갖 육두문자 다 쓰고싶은데 룰을 지키기 위해 참고있습니다. 참기가 참 힘드네요. 왜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었는지, 왜 이명박이 그렇게 수세에 몰렸는지 오랜 세월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최근 몇 달간 바로 이해가 되네요. 한나라당 계열과 그 지지자들 수준이 낮아서 그랬던 거네요.

    • 해양장미 2021.12.22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은 저도 좋아했는데 문재인 막으려고 비판을 세게 했었지요. 그리고 어쨌든 노무현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답없는 운동권들에 현 국민의당 사람들까지 데리고 그 정도 했거든요.

  19. 잠 못 이루는 밤 2021.12.22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생각해도 울산파동 때 당대표직을 던지거나, 그에 준하는 행동을 했던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의 실책이네요.

    • 해양장미 2021.12.22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스 나오는 것들 보면 끝까지 해보려고 했으나 결국 김건희로 엎어졌나봐요.

      지금 보면 울산때 엎어지는 게 나았을거다 싶기도 하지만 시간 많이 지나면 별 차이 없을겁니다.

  20. 오호홍조아영 2021.12.22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 저는 대선에 1도 관심 없고 한길이가 창당을 할까 말까 거기에만 베팅하게 되네요.

  21. 파란창공 2021.12.25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교통 분야 마니아였던 사람으로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 저상버스는 서울과 같은 언덕, 산지가 많은 도시에서는 부적합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일반버스에 비해 마력이 좋은 편이 아니고, 바닥이 긁히기도 쉬우니까요. 특히나 서울 마을버스같은 경우는 길 폭이 좁거나 언덕 구배가 심해서 소형 차량으로밖에 운행할 수 없는 곳이 있는데, 그런 노선은 신경안쓰고 무조건 저상버스로 바꾸기만 하라는 저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참 유감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프랑스 관련 교양 수업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프랑스 지하철의 장애인 배려 시설 현황이 영 좋지 못한 편이더군요. 역 내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들이 부지기수인데다가, 출입문도 상당수가 수동이고...배리어 프리 정책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주로 꺼내는 사례 중 하나가 유럽 국가의 예시인 걸 본 저로서는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한국이 유럽 열강들로부터 식민지배같은 부정적 경험을 겪은 적이 거의 없다보니 그런 환상이 생긴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12.25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저상버스를 투입하면 결국 운행 코스가 제한됩니다. 버스가 일찍 퍼져버리기도 하고요. 좌석수가 적고 차내 좌석 고저차가 크기도 해서, 아예 휠체어 탄 장애인이 타기엔 괜찮을지 몰라도 어느 정도 무릎이나 발목이 좀 안좋다거나 한 사람이 타고다니기엔 더 부담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 장애인들은 엘리베이터 확충을 주장하는데, 우리나라 역들 정도면 엘리베이터가 잘 깔린 편이고 더 설치하는 게 대단히 어렵습니다. 프랑스야 우리나라보다 기본적으로 대도시 교통은 열악하니까 전철 사정도 더 안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