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보내며

정치 2020. 5. 31. 16:2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PBcFZ5HSyZM

 



1)

 

 우한 사스(COVID-19)가 미국이 한국에 부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류해준 일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통화스와프 해준 거 보면 애초에 미국이 우리나라에 많이 관대한 것 같기도 하지만요.



 내 생각엔 이정도면 친인척 대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많이 잘해주는 걸 한국인들이 잘 모른다는 겁니다. 사람이 장성하기 전엔 부모나 친족이 잘해줘도 잘 모르는 걸 보는 기분에 가까워요. 미국인이 아닌 내가 봐도 이런데, 미국인들이 보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게 은원을 분명히 해야 하는 법입니다. 얻은 게 있으면 기억하고 갚는다. 당한 게 있으면 갚아주거나 유리한 입장을 갖추고 화해한다. 용서하더라도 잊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우리는 기본적으로 친미화일반북이 기본이고 중공에 대한 원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산가족 중 다수는 1.4후퇴 때 이산가족이 된 것이었습니다. 은혜도 모르는 사람은 짐승 같은 자고, 원한을 모르는 사람은 긍지가 없는 자입니다.

 



2)



 

 정의연 관련 문제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윤미향이나 정의연엔 부정적인데 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에 대한 지지는 역설적으로 높지요. 이성적으로 보면 둘은 다르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은 둘을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어 합니다.


 

 믿음에는 대체로 비논리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예수의 부친은 나자렛의 요셉이었으나 현대의 크리스찬들은 요셉은 양부일 뿐이고, 예수는 야훼의 아들이자 또 다른 위격으로, 예수의 모친은 동정녀로 믿지요.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와 정의연을 분리해 보는 것 또한 유사한 신앙 체계에 의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난을 만나면 사람들은 약해집니다. 무언가를 믿고 의지하고 싶어 하지요. 나는 지금은 사람들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를 믿음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싶어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대가를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상태인 것입니다.

 




3)


 

 패러다임의 붕괴가 일어나고 있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지난 35년은 제도적 민주화 이후 진짜 민주화를 이뤄나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 과정에서 노태우라거나 이명박근혜는 일종의 백래쉬(반동)였고, 특히 독재자의 딸 박근혜의 집권은 민주적으로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데모크라시에 대한 이해들이 낮으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긴 한데, 굳이 누구 탓을 하기엔 데모크라시에 대한 이해가 딱히 미통당쪽이라고 나은 게 아니긴 합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단순하게 다음과 같이 믿고 있었습니다. ‘반민주 친일 수구세력을 이겨내고, 민주당이 장기집권을 하면 세상은 좋아질 것이다.’ 라고요. 이 믿음에는 근거도 있었지요. 김대중이 워낙 잘한 것도 있었고, 노무현도 장점 위주로 보면 정말 잘 한 대통령이 되고요.


 

 그런데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김대중은 운동권하고는 세대가 달라요. 그리고 노무현은 대학을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학생운동권에 제대로 물 들어본 적이 없는 인물입니다. 학생운동권보다 연배가 조금 더 높기도 했고요. 대조적으로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현역 운동권이었던 시절이 있지요.

 



4)

 

 웬만한 유권자한테 무리한 걸 요구하면 안 됩니다. 엄청나게 복잡하고 진실을 찾기도, 판단하기도 어려운 온갖 정치적 정보들을 유권자들보고 알아서 찾으라고 하면, 그게 될리가 있나요.


 

 물론 미통당 쪽이건 어디건 잘 정리해서 말해봐야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기 쉽지도 않지만, 민주당이 워낙 패러다임을 잘 잡고 있다 보니 어휘 조금만 러프하게 고르면 어감이 영 나빠집니다. 외환위기 이후 패러다임 빼앗긴 한나라당이 한참 득세하면서도 문화적 패러다임을 그냥 내 준 후유증이 박근혜 탄핵 이후 제대로 온 거라서 극복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통당이 앞으로 해야 하는 작업은 좌클릭과 신뢰성 회복입니다. 그리고 패러다임을 새로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민주당이 지금까지 해 온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계속 주도해나가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차후 누가 대통령이 되건, 현재의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 하시듯 국정을 운영하면 우리나라에 미래는 없습니다.


 

 누구건 지속 가능하고 생산적인 방향의 패러다임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는 지극히 불행한 것이 됩니다. 누군가 강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대중은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대중은 주도적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대중은 양떼와 같습니다. 평소에는 이끄는 대로 순하게 목자를 따라가는데, 가끔은 닥치는 대로 들이받아 부수는 숫양이 되지요.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 라거나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욱 좋다!’ 같은 구호도 외치고요.

 

 

5)


 보수주의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시급히 보수해야 할 게 있다면, 가족과 가정입니다. 우리나라 서민들은 가족과 가정을 급속도로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이미 총인구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세대수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에도 계속 총세대수가 올라가고 있지요. 분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단 말입니다. 이는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신성권력을 손에 넣으신 후의 부동산값 상승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젊은 사람들의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40대도 고독사합니다. 고독사 성비는 대략 남:8:2 수준입니다. 1인 가구는 10년 사이 2배쯤 늘었습니다. 출산율은 많이 감소했고요. 청년들은 연애하는 비율 자체가 줄어들었습니다. 조혼인율은 감소하는데 국제결혼은 증가합니다.

 

 

6)


 나는 몇 년 전 이번 거주지를 구할 때 신경 쓴 것 중 하나가, 재래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재래시장을 이용해왔기 때문에, 없는 곳에 살아보니까 불편했기에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젠 재래시장도 예전과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집에서 무언가 잘 해 먹으려는 사람이 지금보다 많았습니다. 그런데 불과 몇 년 사이에 많은 게 달라진 것 같습니다. 무언가 잘 해 먹이던 세대는 고령이 되었고, 자식들은 분가했고, 자식 세대는 그만큼 열심히 해먹지는 않습니다. 식문화가 점차 해먹는 것에서 사먹는 것으로, 외식에서 배달해 먹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가정식의 쇠퇴가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역설적이게도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으로 떴지요. 요새는 요식업 사업자 백종원으로 더 유명합니다만.


 

 준대형마트가 재래시장을 대체한 면도 꽤 있습니다. 대형마트규제는 준대형마트의 득세라는 결과로 이어졌는데,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은 고객 타켓층이 달랐던 반면 준대형마트는 재래시장에 적극적으로 입점하면서 유통 생태계를 바꿨습니다.



 

 

7)


 나는 사회 분위기를 운전할 때 느끼곤 합니다. 사회윤리가 전반적으로 올라가면 도로에서 운전자들도 얌전하게 운전을 합니다. 그런데 사회윤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면 도로도 무법천지가 됩니다.


 

 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신성권력을 손에 넣으신 후 나는 도로가 무서워졌습니다. 그리고 더 비싼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민식이법은 나에게 추가적인 운전자보험도 필요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전체 교통사고는 통계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웬만한 운전자들은 이 무법천지 도로에서 좀 더 조심하는 것 같긴 합니다. 이륜차들은 답이 없지만요.


 

 오토바이 타지 마세요. 전동킥보드도 위험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오토바이 타면 안 됩니다. 오토바이라는 물건 자체부터가 매우 위헌한데, 우리나라에선 거기에 더해 오토바이에 대한 룰 자체도 완전히 이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토바이를 탄다는 건 부모님이 낳아주고 키워주신 목숨을 도로에 내 던지고, 타인에게 온갖 민폐를 끼치며(어지간히 도덕적인 사람이라도 우리나라에서 오토바이를 타면 타인에게 민폐를 안 끼칠 방법이 없습니다. 라이더가 법 지키면 죽어요.), 법과 제도의 관리와 보호도 일체 받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민주당이 집권한 후 오토바이 관련해선 온갖 개악만 있을 뿐, 개선이라고는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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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0.05.31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운동권 세력이 말 그대로 독재자들 못지않게 악랄하고 거짓말만 일삼는단 사실을 부정하더군요.
    사실 그 놈들이 했던 날치기나 여론통제 아예 반권 학생들은 고문까지 했던거 보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과연 깨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짓을 해도 저들의 지지도만 오르니요.
    지금 김종인과 주호영이 하는 정책이 우파 지지자들에겐 민주당 2중대라 욕먹고 있더군요.
    사실 지금 상태 보면 저렇게라도 우선 풀뿌리라도 만들어야 하는건 맞다만 지금 자유까지 빼버린다 이러는건 저도 반대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0.05.31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직접적인 폭정과 독재는 다른거라는 걸 이해시켜야 합니다. 현재는 폭력의 분업상태라는 것도 이해시킬 수 있으면 좋고요.

  2. 반문우파 2020.05.31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래통합당이 좌클릭하더라도 경제민주화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3. 시일야방성대곡 2020.05.31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시대정신과 패러다임은 어떤 것을 생각하시는지요?

    스크롤을 내려가다 띵박가카의 명언을 보고는 잠시나마 움찔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대통령이나 시장이 저런 발언을 했다면 후... 끔찍하네요

    • 해양장미 2020.05.31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정치인이면 '자식 키우는 부모님들, 손주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나중에 고독사할까봐 걱정하는 청년남성들, 손주들 보면서 돌아가실 수 있게 하겠다' '집밥 먹으면서 출퇴근할 수 있는 나라 만들겠다' 같은 식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MB는 저때도 엄청나게 욕먹었습니다.

    • 시일야방성대곡 2020.05.31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욕은 먹었어도 정치생명을 잃지는 않았겠죠.

      그나저나 해양장미 님이 말하신 부분이 정말 중요하고 핵심적인 부분이지만 2030 청년세대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을거 같다는 안타까움이..ㅠㅠ (제가 이제 30 도달 세대라...)

    • 해양장미 2020.05.31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년들은 논리보다도 분위기를 잘 읽고 팔로우하는 경향이 있지요. 뭐라 공언을 해 봐야 소용이 없고, 패러다임과 트렌드를 잡은 쪽에 청년표는 저절로 갑니다.

  4. 2020.05.31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5.31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미 미국하고는 80~90년대에 갈등을 꽤 겪었지요. 광주사태 당시에 미국이 민주화운동 편을 안 들어주면서 반미감정이 폭발했고, 이후 미국이 87년에는 민주화 편들어줘서 민주화되긴 했지만 그걸로 운동권쪽 마음이 풀리진 않았지요. 이미 NL화가 진행된 후기도 했고. 그래서 냉전종료 후 갈등이 심해진 김영삼때는 슈퍼301조 - 외환위기 두들겨 맞는 비참한 상태에 이릅니다. 그나마 미국이 좋아했던 김대중 정권 거치고, 2000년대 초반 극단적인 반미감정 거치면서 요새는 미국도 조심하는 거지요. 거의 패밀리 대우 받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특별대우인지 사람들이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2.

      저는 일본이 한국에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좋게 지내자는 입장이고요. 사람들이 좀 제대로 알았으면 싶은 것이, 일본제국은 딱히 조선반도에만 나쁘게 대한 국가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일제 후기 당시 그나마 조선 사람들은 고생 덜 한거고, 혼슈/큐슈/시코쿠 사람들은 훨씬 더 고생했었지요.

      3.

      실제 준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게 워낙 좋으니까 사람들이 준대형마트 이용을 많이 합니다. 근처 배달 다 해주고, 차 몰고 간다 쳐도 주차하고 쇼핑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대형마트 대비 짧고, 동선도 짧고 그러니까요. 재래시장에 비해 농산물 가격이 높지도 않고요.

      4.

      저야 원래 노무현을 싫어하진 않는데, 예전엔 어쩔 수 없이 그의 단점을 집중조명해야했었지요. 노무현을 신화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신성권력을 손에 넣는 첫걸음이었으니까요.

    • 성세자생정 2020.06.01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말씀하신 지점은 일본 진보진영과 한국이 서로 힘을 합치기 어렵게 만드는 구간인 것 같기도 합니다.

      대체로 일본 진보진영에서는 30~40년대를 억압적인 군부세력에 의해 본토도 식민지도 고통받았던 시절로 인식하고 그런 점에서 식민지 피해국이었던 한국과 일본 시민운동 진영이 연계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보는 것 같던데, 한국측에서는 민족주의 감정때문에라도 한일의 시민들이 같은 피해자였다 이런 결론을 생태적으로 거부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20.06.02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세자생정

      // 그게 우리나라 자칭진보들의 파시스틱하고 사악한 점입니다.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게 만드는 부류가 있습니다. 이번에 드러났듯.

      대다수의 일본인과 조선인은 같이 고생한 사이입니다. 조선인도 일제 시절 어찌 잘 한 자리 맡으면 축재하고 잘 살았지요. 본질적으로 민족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5. 만신전 2020.05.31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운동 주도자 문재인이 이끄는 시위대가 버스로 전경을 쳐서 죽이는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나라도 그 버스처럼 운행하고 있는듯 합니다. 내 적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6. 황샬 2020.05.31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가 한국.러시아.인도.호주 4개국을 g7에 참여시키고싶다는 뉴스가 나왔더군요.
    진짜로 참가하게될지,트럼프의 진짜의도가 무엇인지,수령님의 기분이 어떨지 현재로썬 어떤것도 알수없다만 정말 참여하게된다면 바야흐로 국뽕의시대에서 최정점을 찍을거같군요.
    가슴벅차게도 수령님의 업적이 하나 생기게 되겠구요 하하

  7. 새로운 바람 2020.05.31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진영에서는 가족 가정 대신에 서로 맞는 사람끼리 모여사는 대안공동체나 공유주택을 추구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글 링크사고는 정말로 죄송합니다

    • 해양장미 2020.05.31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되면 상관이 없는데 부정적으로 가면 한없이 부정적인게 비전통적인 동거지요.

      어떻게 살건 자유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한가지 분명한 건 인류 아이는 대가족 아래에서 양육되도록 태어난다는 겁니다. 그건 유전자 레벨에서 그런 거고, 혈연적 대가족이 사는 게 한 동물 종으로 인류가 가진 베이스 라이프스타일이며, 이는 인류의 유전자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기본형에 대한 고려와 존중이 필요합니다.

      링크실수야 있을 수 있지요.

    • 새로운 바람 2020.05.31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요식업에서 일을 했었고 인천향토음식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서인지 몇달전만해도 집밥을 할줄 몰랐는데 이제는 나름 할줄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해먹은 결과 드는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집밥을 해먹지 않는 이유가 아마도 준비를 하는만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가지 않는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1, 2인가구에 맞게 식재료양을 맞추지 못해서인것 같습니다.

      인천종합어시장에서 바지락과 새우를 각각 1만원치 사니 두명이 이틀을 먹을정도로 많았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집밥을 해먹을바에는 시켜서 먹는것이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31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지락 만원어치면 정말 많을텐데요. 둘이서 이틀동안 드셨으면 잘 드시는 겁니다.

      집밥은 집에 애가 있거나 노인이 있으면 웬만하면 하게 됩니다. 부부만 살면 안 할 수도 있지요. 1인 가구는 안 하는 경우도 많고요.

  8. Palaiologos 2020.06.01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6월이네요. 생각할수록 이번 총선에서의 민주당 180석 완승은 한국 역사에 돌이킬수 없는 사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위대한 수령동무의 정신이 아르헨티나의 페로니즘처럼 오랫동안 한국 정치계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구문제는 지금 그 어떤 문제보다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국은 인구가 너무 많아 좀 줄어야 하고 4차 산업혁명인데 걱정할거 없다고 태평한 소리들만 합니다. 거기다 이 정부는 아예 출산, 인구 문제는 포기하겠다고 자랑스럽게 선언했습니다. 그 어떤 준비도 없이 결국 인구 쇼크를 맞이할텐데 정말 호러쇼가 따로 없습니다. 현실은 영화보다 더 극적 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오면 한국인들의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같이 기울어진 정치지형이 유지 된다면 답도 없이 고꾸라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토바이에 대해 완전히 동감합니다. 예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그리고 아직 살아계신 아버지도 오토바이와 라이더를 극혐하셨죠. 어떤면에서는 배달부들이 진짜 대단하다고도 느낍니다. 정말 사선위에 서있는 사람들입니다.

    김종인으로는 이젠 안될거 같습니다. 너무 늙었고 총기도 떨어진게 느껴집니다. 탄핵 사태이후 통합당(기존의 우파정당)은 이미 역사적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아예 그냥 해체되고 새로운 자유주의 우파세력의 태동만이 정답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답답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이번 여름이 상당히 더울거라고 하더군요. 올 여름에 속 시원해지는 일이라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6.02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포츠 팀도 그런 팀 있지요. 당장은 선수단 쥐어짜서 성장은 나오는데, 선수단이 고령이고 유스 팜 연고지 상태 안 좋고, 선수단 전반이 과로누적이라 향후 몇 시즌은 답이 안 보이는 경우요. 그래도 생각없는 팬들은 당장 성적 나오면 좋아합니다.

      김종인은 총선 직후 이야기하였듯, 저는 3번째 정도 초이스로 봅니다. 베스트는 당 해산이었지요.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지금도 괜찮다는 게 저의 견해입니다.

      오토바이는 제도 손 보기 전에는 타면 안 됩니다. 한국에서 오토바이를 타느니 어디 전쟁에라도 참여하는 게 더 안전할 겁니다.

      이제 여름입니다. 단단히 대비하시길.

  9. 성세자생정 2020.06.01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께서는 위수문동 이후로 운전 풍조도 거칠어졌다고 판단하고 계셨군요. 저같은 경우는 아직 그런 체감은 안오고 있던 편이었습니다.

    다만 전부터 느껴왔던 거지만 한국의 운전 풍조는 지역차가 좀 있는것 같아요. 예를 들어 수도권과 호서는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지금 지내는 광주는 대체로 수도권보다 거칠고 빠른 상남자(?) 드라이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산싸나이들의 운전문화야 뭐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 같구요(...)

    • 해양장미 2020.06.02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지역차가 꽤 있습니다.

      저는 제 차 몰고 부산시내 안으로는 절대 안 들어갑니다. 부산은 운전해선 안 되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10. O44APD 2020.06.01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 180 이후로 더 이상 개인이 할 수 있는건 없다고 판단하여 생업에 집중하고 정치는 거의 손에 놓다시피 했는데 이번 윤미향 사건은 좀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민주당의 도덕성에 대한 그분들의 인지부조화를 보면 마치 유일신 유신론자들의 전지전능과 악의 충돌문제를 보는것 같던데, 그 결말 조차도 신(문재인)의 뜻은 우민들은 알수없다로 귀결시키는 모양세로 끝는걸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11. 대발290 2020.06.02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47&aid=0002271568

    특정 팀을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만
    현재의 대한민국이 한화이글스와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비록 순위가 좋지 않아서 욕을 거하게 먹었습니다만
    적어도 팀의 장래를 생각하는 운영은 했었던 한대화 김응룡에 비해

    ( 박근혜가 아무리 생각없이 나라를 운영했다지만 그래도 위수문동보다는
    조금이라도 국가 장래를 생각하는 방향성만큼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의 순위에 집착해서 있는 자원 없는 자원 다 거덜내어버린
    김성근의 마리한화와 지금의 대한민국 코로나 국뽕이
    참으로 닮은듯 합니다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던지 한용덕의 한화처럼 망해서는 안될텐데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

  12. 둥둥구리 2020.06.02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한국을 많이 아끼나봅니다 친척 대우에 가깝다고 표현하실 정도면..

    그럼 미국이 실제 패밀리로 여기고 대우해주는 국가는 5아이즈 정도일까요?

    • 해양장미 2020.06.02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략 우리나라는 미국의 양자, 파이브 아이즈는 피붙이 정도일까요.

    • 둥둥구리 2020.06.02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이 정말 한국을 많이 아끼는거군요.. 양자라고 표현하실정도면;; 전략적인 면 등에선 촌수가 한두개 차이나는 피붙이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때문에 양자라고 표현하신건가요?

      그럼 다른 주요 친미국가들의 포지션은 어떻게 비유할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0.06.02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파이브 아이즈는 군사기밀을 공유하는데, 우리는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파이브 아이즈는 애초에 우리나라처럼 막나가지도 않지요. 미국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말 잘 안 듣고 종종 다투는데 성공은 한 양자 정도 될 겁니다.

      다른 나라들도 미국과의 관계는 각 나라마다 다르긴 한데, 우리나라와 미국같은 사이는 원래 있기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은 미국이 멸망에서 구해낸 후 반쯤 키우다시피 한 국가입니다. 그랬더니 선진국이 된 국가기도 하고요. 이후 미국이 베트남이나 이라크 등지에서 겪은 실패를 생각해봐도 한국은 특별하지요.

  13. Fringe Weaver 2020.06.02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도 한국 주식,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정신나간 정책을 추진하려 하는데도 주변 사람들은 아무 신경을 쓰지 않는 걸 보니 요즘은 사실 깨져 있었던 건 제 머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저 180 불도저가 운행 시작한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런 스펙타클한 일이 벌어지는데 도대체 앞으로는 무슨 일을 벌일지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잘못하면 세컨더리 보이콧 세게 한번 맞을 것 같아요.....

    작년엔 지소미아로 날뛰다가 미국이 나서니까 꼬리내렸는데, 이번엔 위수문동은 어찌 나올까요?

    • 해양장미 2020.06.02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지소미아 때 꼬리내렸던 기억 때문에 사람들이 크게 걱정 안 하는 거 같습니다. 막나가 봐야 한도가 있다라는 게 증명된 셈이라서요. 세컨드리야 맞을 수도 있지요. 그거야 미국 마음이니까요.

    • Fringe Weaver 2020.06.02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3791743

      또 지소미아 카드를 쓰려는 모양입니다....
      도대체 뭘 믿고 저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 1257 2020.06.02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번달에도 비슷한 기사가 있었습니다ㅋㅋ

    • 성세자생정 2020.06.05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사견으로는 이런 카드는 안쓰는게 정답이긴 한데, 만약 쓴다면 트럼프가 아직 대통령일때 최대한 땡겨서 써버리는게 맞는것같긴 합니다.

      돈만 중요한 트럼프 말고 전통적 외교안보 자산과 대전략을 조금이라도 더 중시하는 다른 대통령때 이짓거리 하고 있었으면 말그대로 개작살이 날테니 말이죠...

  14. 1257 2020.06.04 0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846328

    결정권자가 국내위기시 대외도발을 감행한다는 관심전환가설은 의외로 회의적인 비판을 많이 받고 통계적인 상관관계가 검증되지 않은 가설인데, 어쨌든 그 분은 확실한 샘플인 것 같네요. 심지어 딱히 위기도 아닌데, 수령님의 미향에 대한 사랑이 하해와 같습니다.

  15.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09.26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도 오토바이만큼은 아니지만 위험한 것 같습니다.
    어제 중고 mtb를 직거래할 일이 있었는데 트렁크에 안 들어가는 사이즈라 직접 타고(+끌고)귀가해야 했습니다.
    인도에서 타는 건 불법이고 민폐라고 알고 있고 도로 가쪽은 위험하다고 느껴서 어떻게 겨우 온천천까지 끌고 가서 타고 왔습니다. (온천천은 부산의 거대 공원인데 제가 이 도시에서 가장 만족하는 시설이기도 합니다. 공원이란 것이 시민의 삶의 질과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곤 합니다. 불편한 점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요.)

    요즘 공공자전거를 시마다 추진 중이고 자전거도로도 마련하는 것 같습니다.(인도에다 줄 그어놓는 식이라 가로수등 때문에 매우 불편하지만요.) 자전거 문화가 좀 더 확산되면 확실히 환경보호나 건강면에서 좋긴 할 것입니다. 불편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미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많구요. 근데 자전거 정책들이 비효율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비판을 받기도 하더군요. 훔치는 거야 어쩔 수 없다치고 좁고 비효율적 도로 같은 생활자전거문화의 결핍 등은 지형과 도로인프라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걸까요.일본이나 유럽에서 자전거를 타기 좋게 되어 있는 걸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은 반 이상은 다치거나 재판을 받더군요..( 제 나이대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
    정말 위험하다 느낍니다.

    • 해양장미 2020.09.26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전거 구매하셨군요. 헬맷 쓰고 타시길. 클릿은 부상위험이 조금 있습니다.

      도로 가쪽은, 아주 위험한 도로 아니면 생각보다는 덜 위험한데 그래도 조금은 위험하고요. 길가에 주차된 차들 옆으로 달릴 때는 갑자기 문 여는 차가 없는지를 항상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사이드미러 안 보고 문 여는 차가 가끔 있습니다.

      부산은 지형 및 도로 사정상 자전거 타기 좋지는 않은 것 같으니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오토바이는 타다 보면 거의 다칩니다. 오토바이 오래 탔는데 무사한 사람은 정말 행운인 겁니다.

      공원은 참 중요합니다. 공원에 따라 동네의 질이 많이 달라집니다.

 브금

 

https://youtu.be/wf12snCqE7Y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어떻게 나오건,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기건 지건, 문재인에 대한 대중적인 기대나 지지 및 인기는 많이 꺾였다고 나는 판단합니다. 정치에 실망한 대중은 좀처럼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조사에 잘 표출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정치 전반에 깊게 실망한 민심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느냐에 있습니다. 일단 현 상황은 나쁜 추세이기 때문에, 무언가 반전이 없다면 계속 세상 돌아가는 방향도 나쁜 방향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젠 문재인 이후를 걱정해봐야 합니다.


 

 요새 윤석열 총장 인기가 좋아졌더라고요. 그런데 나는 이런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적 영웅이 된 윤석열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윤석열은 대통령이 된 후, 대중적 기대에 부합해 현 정권과 민주당은 물론 자유한국당까지 탈곡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남는 세력은? 윤석열 친위 세력이 유일하게 힘 있는 정치세력이 됩니다. 그런데 인간 윤석열이 타협을 잘 하는 인물 같나요?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을 쥔 인물이 대중적 인기도 좋은데 타협을 모르는 인물일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다들 이미 겪어보지 않으셨습니까?


 

 최근 우한 코로나 유행 및 문재인 정권의 (내가 보기엔) 지나친 친중행보로 인한 반감도 많이 보입니다. 실제 우한에서 이 강화판 코로나 역병이 유행하게 된 과정을 보면, 중공 독재정권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긴 합니다. 관련하여 보시면 좋을 기사를 하나 링크해 두겠습니다.

 

 중국이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괴담 유포자알고보니 제갈량


 

 이번 사례는 독재정권의 본질적 문제를 잘 보여줍니다. 물론 중공만 독재정권이 아니지요. 우리 문재인 시대의 대한민국도 정도는 다를 수 있으나 본질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비록 중국이 싫은 짓들을 한다 해도, 우리나라에 혐중정서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작년의 어처구니없는 극일 해프닝처럼 주변국에 대한 혐오정서가 부추겨진다거나, 역병 등으로 혐오정서가 부추겨지는 과정에서 국운이 쇠하고 영웅을 고대하게 될 경우, 그 결과는 파시즘에 가까운 것이 되기 쉽습니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증오감, 대깨문들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혐오감, 중공과 북조선에 대한 지긋지긋함 등을 느끼고 계실 거고, 원하지 않더라도 그런 것들에 시달리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정상적인 판단능력과 정서를 가지고 있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문재인을 싫어하는 게 당연하긴 합니다. 다만 나는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전반적인 국민들이 문재인을 싫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 적절한 수위로 제어되지 않을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문재인 정권은 우리나라 내부의 갈등을 극단화시켰고, 수습 불가능할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상태입니다. 이 와중에 문재인에 대한 증오와 혐오가 극단화되고, 그에 더해 주변국들에 대한 각각의 반감도 극단화되는 가운데, 차기 정권이 영웅시되고 강한 권력을 쥘 경우 상황이 어디까지 나빠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부정적인 정서가 생기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그런 감정들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는 걸 어릴 때부터 배웠습니다.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악화를 제어하려면, 각자가 배운 대로 해야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페네트라티오 2020.02.0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은 벌써 이 다음을 바라보고 계시는군요.

    시계추가 점점 더 크게 진자운동 하는 것을 우려하시는 건 이해합니다. 다만 적어도 총선을 치른 이후에 걱정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작금의 문제들은 결국 정치의 위기로 인해 벌어진 것들이고 해결책 역시 정치에서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총선 이후 정계 구도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한국당에서 친박은 이제 확실히 쓸려나갈 것 같습니다. 보다 유능하고 온건한 사람들이 대거 수혈되면 그래도 갈등은 좀 줄어들지 않을런지요. 만약 범우파가 과반을 차지한다면 더더욱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윤석열 총장의 검찰도 본연의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테고요. 윤석열은 누군가가 부추긴다고 정치할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가 정치판에 끼지 않고 부패한 정치인들을 단죄하는 심판자의 역할로 남아야 증오의 연쇄를 끊을 수 있을테고요.

    결국 총선에서 보수우파가 얼마나 제대로 된 인물들을 공천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가가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한 건 저 아귀떼나 다를 게 없는 민주당보다는 훨씬 나은 인물들이 들어올 거라는 것이고, 그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계추의 반작용도 약해질것이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2.02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을 치른 이후에 걱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저로서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기술하신 것처럼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나 범보수가 이기면 어떻게든 본문에서 이야기한 문제요소들이 개선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범보수가 승리를 예약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어떻게든 이긴다고 다 해결될 상황도 아닙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2.02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큰 틀에서는 공감하나, 지금으로서는 걱정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이나 대책은 없으니까요.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고, 만약 정파의 일원으로서의 행보를 생각한다면 결국 상대적 온건파로 남는 수 밖에 없겠지요.

  2. 윈브라이트 2020.02.02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윤석열을 좋게 생각하지만, 그는 정치를 해선 안 되는 인물입니다. 강골 기질에 타협을 모르는 사람은, 탐욕과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정치판에서는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가 무사히 검찰총장 임기를 마치고, 미국의 로버트 뮬러처럼 존경받는 인물로 남길 바랍니다.

    2. 문재인의 인기가 떨어질수록, 그리고 대깨문들이 더 이성을 잃고 양념질을 쳐댈수록, 문재인과 친문에 대한 사람들의 증오와 혐오 감정은 더 커질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저는 좌파들과 대깨문들은 어설프게 잘해주면 뒤통수치고 그걸 이용해먹을 인간들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선의로 대한다고 해서, 저들이 선의로 대할 것이라는건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잘못을 저질러도 양심이 있는 쪽이 먼저 무너지고, 저들은 더 큰 잘못을 해도 더 뻔뻔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문재인 이후 우리 사회가 증오가 아닌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퇴임 후 문재인에 대한 사법처리에도 부정적이었지요. 근데 지난 1년 동안 쌓이고 드러난 문재인의 죄과가 너무나도 크고 심각합니다. 문재인에게는 어떠한 자비도, 용서도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

    • 해양장미 2020.02.02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동의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인기가 올라오는 게... 이게 어쩔 수 있는 상황인건가 싶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계속 이런 식으로 하고, 황교안이 계속 보수 지지층들을 실망시킬 경우, 향후 만일 윤석열이 권력의지를 드러낸다면 막을 사람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2. 문재인이 사법처리를 피할 방법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형벌은 공정해야하며 감정이 실린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 윈브라이트 2020.02.02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지금 당장이라도 이낙연 vs 윤석열 양자대결 대선 여론조사 돌려보면 둘이 엇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 minddiver 2020.02.02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도 윤석열 총장이 정치를 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는 끝까지 엄정한 검사이자 법조인의 귀감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전에 해양장미님이 방명록에서 윤석열이 살아남으려면 국회의원 배지라도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사실은 윤석열이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고써라도 끝까지 검찰에 남아줬으면 하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윤석열의 대중적 인기에 대한 저의 판단은 이렇습니다 윤석열 총장은 개인적으로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줄것을 요구했다고 하니, 앞으로 그것을 수치상으로 확인하기 어려울수는 있겠습니다만, 하여간 20프로대까지는 의외로 빠르게 지지세가 올라설수 있지만 그 이상 확장성이 있는지는 저는 회의적입니다. 여권 지지층은 압도적 비율로 윤석열을 비토하고 있는것을 친여권 커뮤니티의 여론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중도층의 인기 역시 아직까지는 유승민이나 안철수 등과 나눠야 하고, 자유한국당~새보수당에 걸쳐진 기존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도 아직 황교안 지지세가 건재한데다가 일부 태극기부대, 박사모 등의 극렬 보수 과격파들에게는 과거 윤석열이 탄핵국면에서 박근혜와 그 측근들을 철저히 수사해서 날려 버린 것 때문에 그에 대한 악감정이 아직도 뿌리가 깊습니다.

      이런 여러 복합적 요인 때문에 저는 윤석열 지지는 향후 빠르게 증가할 수 있으나 20프로대 초중반을 한계로 보고 있고, 그 이상으로 올라서려면 뭔가 또다른 전환점이 될만한 정치적 사건이 있어야 할거라고 봅니다.

  3. 2020.02.03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2.03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앞으로 단순히 윤석열이 살아남기 위해 행동하는 것만으로 결과적으로는 보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문제는 1의 시나리오에서도 윤석열은 굉장히 인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3. 우리 각자는 할 수 있는 걸 하면 됩니다.

  4. minddiver 2020.02.03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긴 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는 혹시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믿으시나요? 저는 솔직히 그 말에 약하고 느슨한 신뢰만 있습니다.

    필요 이상의 증오감을 털어내려면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믿고 모든 일은 결국 올바른 자리로 돌아가니 남이 잘못하더라도 내가 지나치게 그를 미워하거나 증오할 필요 없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저는 결국 누군가 그러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로잡히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잘못한 사람에 대한 어느정도의 미움이나 증오는 필요하다, 또는 어쩔수 없다(쓰고 보니 해양장미님이 본문에 쓰신 말과 비슷하네요)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적정선이 중요할 텐데, 저에게는 쉽지만은 않네요.

    • 해양장미 2020.02.03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류가 그 동안 쌓아오고 만들어온 시스템이, 부정적 감정을 배제하고 원리원칙대로 잘잘못을 심판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이 시스템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시스템이 생기게 된 연유는 알고 있고 이해도 하고 있습니다.

      올바름에 대한 추구가 없다면 정의감도 없는 것입니다만, 미움이나 증오는 배제하는 게 원칙입니다.

  5. 우동닉 2020.02.03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서사"에 강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셨었죠. 그 말씀이 떠오르네요.

  6. Palaiologos 2020.02.03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안 바쁘네요. 벌써 문재인 이후를 생각하시네요.
    윤석열에대해서 본문의 내용에 완전 동의합니다. 그는 정치를 해서는 안됩니다. 제생각에는 안 좋은 버전의 올리버 크롬웰이 될 거 같습니다. (문재인이 찰스1세 라는것은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국가 재난과 경제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집권여당의 책임을 물어왔습니다. 민주당의 이번 총선 승리 확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신했습니다. 거기다 중국몽 함께하고 중국 상대로 굴종외교한 업보까지 있으니 말이죠.

    황교안은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황교안이 대통령이 될 시에는 또다른 비극이 펼쳐질거 같습니다. 그 어떤 리더쉽도 보이지 않아요. 황교안의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보면 슬램덩크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그동안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간에 문재인이 싸놓은것을 치우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특히 출산률, 한국의 현재, 미래의 경제와 국방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이 출산률이라면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남녀갈등을 만들고 부추겼습니다. 한국사회는 문재인을 뽑은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겁니다. 문재인 본인은 천수를 누리고 평화롭게 살다 가더라도 역사는 문재인을 (만약 한국인의 후손이 남아 있다면) 대죄인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조국과 문재인이 직권남용으로 걸릴거 같으니 조윤선과 김기춘을 풀어주네요. 미리 판례를 만들어놔야 본인들이 무사할거라고 생각하나봐요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진정으로 이 자 들은 인간의 껍질을쓴 악마입니다. 반드시 살아서 본인들의 죄값만큼 대가를 치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장미님 말씀대로 감정적이고 보복적인 처벌이아닌 진짜 그들이 저지른 죄와 무능만큼 처벌 받길 원합니다.

    • 해양장미 2020.02.03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총선에서 여권이 이기면 황교안 덕이고, 야권이 이기면 코로나 덕일 겁니다.

      문재인의 앞날이 무사하기란 무척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워낙에 지은 죄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를 미워하는 사람도 정말 너무 많고요.

  7. 2020.02.03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uRumi 2020.02.03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여당은 참 곤혹스럽게 됬습니다.
    대처가 어찌 하나하나 지적하고싶은데 박근혜 메르스보다 밑이 있다는 걸 다시상기시켜주는게 대단하긴합니다

    사태가 흘러가는걸 보니 청과 여당이 했던 반일감정을 자극시켜 정국을 돌파할려고 했던 짓들이 화살로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정치권에서 일왕 위안부 죽창 미국대사에 대한 망발을 일삼고 대중선동을 앞정섰던 세력이 막상 중국에 대해 혐오표현은 자제해달라고 하니 중국과 일본에 대한 태도의 괴리가 정치를 잘모르는 대중이라도 쉽게 이해를 시키고 있다고 여깁니다

    반일운동덕분에 이번 반중정서에 대한 혐오 표현이 굉장히 과격해지고있는것이 참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중국을 향한 혐오표현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극우세력이 탄생할 날이 눈앞에 펼쳐있는거같습니다

    2.윤석열 총장은 정말 저의 이상속에나 있는 검사인거같습니다
    윤석열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게 고맙기까지합니다
    윤석열의 학생시절부터 지금까지 걸었는 길을 보면 정치에는 뜻이 없고 천생검사로만 있을거라고 거진 확신은 합니다
    그러나 저의 이런 확신을 민주당도 가지고 있는지 민주당은 정말 뒤걱정도 없이 윤석열을 공격하더군요
    만약, 추미애의 공세에 못이기는 척 검찰총장직을 사퇴하고 정치에 출마를 선언하면 단언컨데 민주당과 자한당은 윤석열의 대선가도를 막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사퇴하고 대선을 뛰는게 딱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성과 피를 끓게만드는 요소가 많고 윤석열의 주변관리하는 썰들을 들으면 개인적으로 불법적요소에 의해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적으니 대권이 탄탄합니다만 대통령이후가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황교안도 윤석열이 대권주자가 부담스러운지 계속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릇이 참 작은 인물인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황교안은 대통령이 되고 싶으면 윤석열이 쓰고있는 서사시의 주인공은 못되더라도 주연으로 나서면 저 서사시가 자기껄로 만들건데 혹시나 윤석열이 대권에 나올까봐 무서워서 일부러 거리를 두고있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저런 모습보면 전 도저히 자한당에 투표하는게 손이 안가네요

    주의 사람들에게 민주당은 아니라고 굉장히 강력하게 말할수있지만 그 대체자 황교안이여야되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고 오히려 황교안이 되면 안되는 이유는 엄청많으니 그저 이상황이 암담합니다
    황교안만 대표가 아니면 자한당은 지금 지지율에 2~4퍼이상은 증가할거라 단언할수있네요

    • 해양장미 2020.02.03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박근혜는 게으르고 안일해서 일을 잘 못한 거라면, 문재인은 그게 아니지요. 중국에 대해 주권을 가진 독립국으로 마땅한 태도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데다, 기본적인 일처리까지 무능하기 짝이 없으니 상황이 이리 되는 것입니다.

      반중감정은 적당히 해야 합니다. 지금은 정권도 반중감정을 부추기고 있는데, 빠가 까를 만드는 전형입니다.

      2. 황교안이 만일 대인배였고 선 굵게 정치했다면 지금하고는 위상이 전혀 달랐을 겁니다. 그는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또 한 명의 교사입니다.

      윤석열은 이러다간 본인이 하기 싫어도 정치를 해야 할지도 몰라요. 문재인과 황교안이 그런 상황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9. 미추홀구 2020.02.06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48384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1285342


    한국이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 국가라면 반중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동맹국인 한국에게 반중은 필수입니다

    인류 역사상 중국처럼 세계 패권에 도전하는 전체주의 국가와 붙어먹어 잘 된 국가의 사례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06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과 중국이 극단적인 대립관계로 가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해 경계심은 가져야 하되 노골적이고 공식적으로 반중을 표명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나라도 없고요.

      그리고 혐중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10. 우동닉 2020.02.07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twitter.com/GlobalTimesBiz/status/1225434548269223938

    의사 리원량씨가 작고했다고 합니다. 나이도 젊던데 안타깝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을까

정치 2020. 1. 19. 12:2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은 수도권 기준 모처럼 눈이 오는 일요일이라 그 기념으로.

 

https://youtu.be/R5RxMV6Pywg

 

 


 

 나는 이른 시기에 문재인 일당의 본질이 파시즘임을 파악하였고, 그 위험을 간과할 수 없어 문재인의 집권을 막고자 2013년부터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왔습니다.


 

 세월이 흘렀고, 유감스럽게도 문재인은 결국 권력을 쥐었습니다. 그가 청와대에 입성한 비극적인 그 날부터, 나의 우려가 적어도 방향성에 있어서는 거의 완벽하게 옳았었다는 게 하루하루 증명되고 있는 중입니다만, 그런 나도 문재인 정권이 이렇게까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가역적으로, 마치 고의 트롤러처럼 나라를 망칠 거라고는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었는데요.


 

 내가 미처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던 것이, NL들은 대한민국을 올바른 국가로, 정당한 국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나라의 주도권을 본인들이 쥔 것이니, 그들은 국가에 대한 책임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존재가 부정한 것이니까 철저한 이용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는 게 그들에 대한 나의 최근 견해입니다.


 

 관련하여 언급하자면 민족자주를 부르짖는 자들은 이승만에 의해 대한민국, 남한/남조선이 따로 건국되고 미국의 동맹국(그들의 시각으로는 속국 또는 식민지)이 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외로 이걸 잘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여, 이 정권 인물들에게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존중, 애정,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같은 것이 처음부터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근대국가의 지도층으로 가져야 할 공적 마인드가 전무했던 것입니다. 나는 그들이 이렇게까지 의식이 없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보통은 정말 수준 이하의 인간이라도, 어느 정도 조국(인명 조국 아닙니다.)을 아끼는 감정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NL 출신들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상황입니다. 노무현 시절만 하더라도 대중들은 어느 정도 비슷한 채널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보기 싫은 정보도 보게 되었고, 지금보다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시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미디어 환경이 바뀌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미디어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맛에 맞는 것만 편식할 수 있게 되면서,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채널이 수익을 창출하기 쉬워졌습니다. 대조적으로 중립적이고 질이 높은 미디어는 상업적인 관점에서는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정보의 전달이 제한되고 쉽게 끊깁니다. 정부가 잘못된 언행을 저질렀을 때, 그게 잘 전파되지도 않고 그것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시민의 비율도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음에 여유를 가지셔야 합니다. 우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날이 정보전달이 빨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점차 빠르게 정보가 전달되는 데 익숙합니다만 상황이 변했습니다. 이젠 정보가 느리게 전달됩니다. 보다 옛날에 그랬듯, 정치적인 정보가 전달되고 시민적 공감대가 생기는 데 많은 세월이 필요해졌습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인내하기엔, 제정신과 올바른 판단력을 가진 시민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 참고 견디는 건 너무나도 가혹하고 인도적이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랏일을 보며 길게 애달파하기엔 생은 짧으며, 우리들 각자에게는 사적인 어려움도 주어져 있습니다. 상황이 나쁜 걸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셀레우코스 2020.01.19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가 여기까지 와 버렸을까요. 막아야 한다면 어느때로 가야할까요.. 노무현 당선 전..? 제3 공화국..?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19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만 당선 안 됐으면 이렇게까지 상황이 나빠지진 않았을 겁니다.

      되돌릴 수 있다면 이명박이 노무현 수사를 그렇게 안 했으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꼬일 일도 없긴 했지요.

      지금은 나라가 아픈 겁니다. 앓고 있는데 잘 나으면 다행인거고, 잘 못 나으면 후유장애 남거나 죽는 거지요.

  2. 2020.01.19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1.19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편한 걸 굳이 시간들여서 보려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지요. 예전과 달라진 건 예전에 안 보려고 해도 보였던 게, 이젠 찾아봐야 보인다는 겁니다.

      이 상황은 민주정 하기에 안 좋아요. 우리나라만 이런 문제를 겪는 게 아니라서, 전 세계 선진국들이 포퓰리즘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우리나라 포퓰리스트들이 유난히 나라 잘 말아먹는 게 곤혹스러운 점이고요.

  3. Lastinches 2020.01.19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미국 정치평론가 디네시 드 수자가 쓴 책에서 이런 구절을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빌 클린턴에게 진심으로 미국이 위대한 국가라 생각하냐고 물으면 황당해하면서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반문하겠지만, 오바마나 힐러리에게 물으면 겉으로는 그렇다고 대답해도 내심은 그렇지 않을 거라는데, 이것이 같은 부머세대 민주당 계열 정치인이라고 해도, 미국이라는 국가의 건국이념 자체를 의문시하고 비판했던 60년대 급진주의 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라고 말이죠.

    나아가 이 차이가 미국 중도보수층이 빌은 어느 정도 수용했지만, 오바마와 힐러리에게는 강한 반감을 가졌던 이유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이런 구도가 본문에서 말씀하신 내용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 한국의 NL세대와 미국의 오바마/힐러리 계열 민주당 정치인들과는 하늘과 땅이라는 표현도 모자랄 만큼의 능력과 현실감각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0.01.19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아이러니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1960년대에 최고였지요. 그 시대엔 세상의 모든 부유함이 미국에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도 산업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게 86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가지면 더 가지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4. Palaiologos 2020.01.19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과 그일당들이 막나가는것을 보니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것을 느낍니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외국어를 공부하고 해외로 나갈 준비도 해야겠네요.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5. 윈브라이트 2020.01.1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의 여러가지 실정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인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제 사람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뉴스,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만 골라서 보고 들을 수 있게 되었고, 그게 정치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의 양극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무슨 잘못을 하건, 어떤 정책으로 사람들을 힘들게 하건, 지지자들은 그걸 곧이곧대로 듣지 않고, 유시민, 김어준 등 어용 스피커들의 입을 통해 듣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내려주는 지령과 해석을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여론몰이와 댓글조작을 일삼고, 그렇게 본인들이 다수가 된 기분을 느끼며 안주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19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엔 사람들이 매스 미디어를 접했다면, 이젠 각자의 종교생활을 하고 있지요. 문제는 이 새로운 종교는 정교분리가 안 된 상태라는 겁니다.

      이 상황이 이어진다면 파국을 피할 길은 없습니다.

  6. 1257 2020.01.19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진실 시대라는 단어는 정말 적절하고 정확한 것 같습니다.

  7. 페네트라티오 2020.01.19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그나마 말이 통하는 대깨문을 상대해봤는데, 역시나 유시민과 김어준을 신봉하는 종교인이었습니다. 수많은 비판을 해도 그들이 제시한 방향으로 철저히 쉴드를 치더군요. 말이 통한다고 했지만 정말로 괜찮은 사람이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지할 줄은 안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할 말을 잃은게... 청와대 행정관 자살에 관해서 비판하면 유서나 문자메시지, 앞뒤 상황을 보고 맥락에 따라 사고하면 누가봐도 청와대에서 자살시킨 것이라는 것이 분명한데, 파시스트 선동가들이 유족들의 태도를 가지고 선동한 것을 그대로 받아서 쉴드치고 있었다는 겁니다. 진중권이 말한 전체주의적 선동이 이런 것이더군요.

    이번 총선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겨서 저들의 적폐청산을 넘어서는 보복이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저 사악한 파시스트들을 나이브하게 대해선 정권 이전에 민주정이 붕괴되고 나라가 무너지게 생겼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0.01.19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증오의 정치를 주장한다면, 저는 그러지 않는 게 좋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증오의 사슬을 끊어야만 합니다. 권력을 잡았을 때 그것을 휘두르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만, 보통 권력은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1.19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증오의 정치를 하지 않더라도, 저들이 태연히 저지른 온갖 죄악들을 단죄하지 않고 넘어갈수는 없다고 봅니다. 친문, 시민단체, NL운동권은 청산되어야 합니다. 돌아가는 양상을 보니 친박은 탄핵당하고 공천에서 쓸려나갈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매노친문들이 몰락해야할 시간이라고 보고요.

    • 해양장미 2020.01.19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단죄하는 게 참 어려운 겁니다. 복수심을 표출한다거나, 관대함이 전혀 없다거나, 정치적으로 보인다면 그건 정말 못하는 겁니다. 미적지근한 것처럼 하는 게 현실적으로는 잘 하는 거고요.

  8. 대발290 2020.01.19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는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을 당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겠지만 막상 인간 자체는 잊혀진 사람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재인은 절대로 그렇게 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고요.
    독선과 불통, 오만과 아집으로 나라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인물로 역사에 남겨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말씀하신것 처럼 과거를 청산하고 단죄하는게 정말 어려운일 같습니다
    뿌리를 뽑아서 두번다시는 이땅에 다시 일어날 여지를 없애버리는게 속이 시원하겠지만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고
    화합하고 대동단결을 하자니 그게 애초부터 불가능한 무리들이니 참 쉽지않은 일입니다
    과거 김대중 정도의 도량이 큰 인물이 정리를 한다면 어찌어찌 가능할것 같기도 한데
    그정도 인물은 아무리 둘러봐도 없는것 같으니 누가 그런 일을 해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잘못 정리하면 또다시 큰 후환거리가 될텐데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0.01.19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 같은 전근대 시절에는 사화 한번 일어나면 싸그리 잡아 죽이고, 역적으로 몰면 구족까지 죽이기도 하고, 귀양도 많이 보내고 그랬습니다만... 그런다고 상대가 전멸하느냐 하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현대 민주국가에서는 정적에 대한 복수를 한다 해도 그 수단이 제한되는 만큼, 처음부터 정말 비효율적인 행위가 됩니다.

      정치보복 많이 해 봐야 원한 가진 사람들만 한가득 남습니다. 이명박 시절 정치보복 잘못했다가 노무현 죽고, 그 때 정치 입문한 친노계열 정치인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보수세력 입장에서는 정치보복만 시작 안 했으면 애초에 생기지도 않았을 적들입니다. 그리고 정치에 관심 없던 사람들 중 노무현 죽고 나서 정치에 관심가지게 되면서 김어준부터 들은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정적을 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잘하고, 상대는 갈라지게 만들고, 포섭할 수 있는 사람은 포섭하고, 관용 있는 대인처럼 보이는 겁니다.

  9. minddiver 2020.01.20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페네트라티오님처럼 단죄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그 단죄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정치보복의 형태는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권의 비위를 철저히 파헤치면 그것으로도 어느정도 단죄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닐 것입니다.

    대깨문들의 종교 그 자체를 붕괴시키고 그들이 숭상하고 신봉하는 망상적 가치체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못하도록 만들어 나가는것, 그것이 진정한 단죄가 될것입니다. 정치인 몇명 단죄하는 것보다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대깨문들의 종교를 철저하게 사이비 종교로 규정하고 일반인들에게 사이비 종교가 잘못된 것임을 철저하게 알리면서 고립시키고 고사시키면서 대깨문들의 사이비 종교가 추구하는 망상적이고 잘못된 가치를 사회에서 뿌리뽑아야 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이루어져도 많은 대깨문들은 의지할 종교를 잃고 정신적으로 붕괴되어 고통받을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단죄입니다.

    마치 독일이 전후 나치의 잔재를 문화적으로도 철저하게 뿌리 뽑았듯, 대깨문들의 사이비 종교를 철저하게 사회에서 배제하고 그 잔재를 뿌리 뽑는것이 진정한 단죄이지, 정치권력으로 칼을 휘둘러서 정치보복하는것은 효과도 별로 없고 부작용이 더 클지 모르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 일은 20년, 30년, 50년이 걸려도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문재인과 그 일당들의 과오는 역사에 제대로 기록되지 않을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0.01.20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교가 퍼진 데는 그럴 만한 이유는 있습니다. 문화적 척박함에 의해 그렇다고 간략하게 이야기한다면, 그 척박함을 개선하면 문재인교같은 도그마도 개선될 거라 생각합니다.

      말씀처럼 시간을 두고 천천히, 빈틈없이 해나가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소위 보수세력이 그런 걸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대단히 의문스럽습니다.

    • minddiver 2020.01.20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보수세력이 못 미덥지만 지금은 일단 보수세력이 그 첫 시작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니 잘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보수세력을 자유주의 세력이 대체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결국 누군가가 되었든 장기적으로 이런 작업을 제대로 해나가지 못하면 문재인 정권과 그 광신적 추종자들의 죄업을 역사에 올바르게 기록하는 일은 공염불로 그치겠죠.

    • 해양장미 2020.01.20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10. 27남 2020.01.21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래를 팔아서라도 현재를 보전하는것
    쟤들이 지금 저지르는 일의 본질입니다.

    근데 미래가 없는 자들이 현재를 누려봐야
    얼마나 가겠습니까? 저런 위치에서 그런 짓을 해봐야 모두에게 피해만 갈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0.01.21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들의 본질 중 하나가 망상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자기 좋을 대로 생각하고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들은 오늘만 사는 것처럼 굴면서도, 막상 스스로는 미래가 없다는 자각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내심 불안하니까 돈과 권력에 저렇게나 집착하고 있는 것이고요.

  11. 2020.01.21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1.21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명한 영상 있잖아요. 'MB가 다 해주실거야.' 정치의 종교화는 이미 어느 쪽 진영이건 옛날부터 심각했고, 그게 점점 더 심해지고 첨예화된 게 오늘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진실을 피하지 못하고 마주하게 되곤 하지요. 때때로 진실은 뒤늦게 찾아옵니다. 그리고 늦게 올수록 무섭지요.

  12. 2020.01.21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27남 2020.01.23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탈 차장급 물갈이를 단행했답니다.

    총선의 자신감이 하늘을 뚫은겁니까
    아니면 개돼지 국민은 이런걸 해도 모르겠거니 싶어서 질러보는겁니까

    이게 왜 실현이 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 minddiver 2020.01.23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장급 이전에 더 높은 직책에 있는 사람들 싹다 물갈이할 때도 여론은 별 반응 없었잖아요.

      그런데 새삼 차장급 인사로 여론에 반응이 있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0.01.23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면, 이게 파시즘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 돌아가는 상황이 파시즘이니까 이렇게 되는 겁니다.

  14. 뽈라악 2020.01.31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정권이라는 건국사상 초유의 전체주의 정권과 그 정권 부역자들에 대해 2차 대전 이후 프랑스처럼 온갖 조리돌림을 동원해가며 피의 단죄를 추구하든지 맥아더의 GHQ처럼 악질 전범들만 본보기로 처벌하고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든지 그 대접 방식을 정하는 것도 일단 총선을 이기고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정권 교체에 성공해야 가능한 일이죠.

    이번 총선에서 범우파 진영이 패배한다면 공수처와 검경수사 조정에 의해 검찰 조직은 와해되고 윤석열은 조리돌림을 당할 것이며 PK성골 친문 세력은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할 겁니다.

    • 해양장미 2020.01.31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기더라도 그 후보가 친문일 가능성은 거의 없고, 친문이 아닌 후보는 친문을 완전 가만히 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5. 페네트라티오 2020.01.31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대깨문들에게 질릴대로 질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131003949173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RGf21k3DRKfX2hgj9GY-1jhlq

    대깨문의 습성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은 본 적이 없습니다. 쭉 읽어보니 전형적인 전체주의 파시스트들이네요. 전간기 나치의 선동과 이렇게까지 유사할 줄은 몰랐습니다. 파시즘의 대표적인 특징이 자가당착인데, 정말 저렇게까지 앞뒤가 안맞는 집단은 파시스트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특정 인물에 대한 숭배까지 더해지니 지도자원리까지 갖춘 한국판 주체사상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적어도 6공화국 이후 대한민국에 존재했고 존재하고 있는 모든 집단 중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2.01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시즘의 본질이 특정인에 대한 대중적 열광과, 철학은 내다 버리고 오로지 권력만을 추구하는 정치집단입니다.

      마오이즘/주체사상과 파시즘의 결정적인 차이는 도그마에 있습니다. 마오이즘이건 추세사상이건, 그게 되는 소리건 안 되는 소리건 일종의 교리를 형성하려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도 일종의 일관성이라거나, 따라야 할 지침은 있단 말이지요.

      그런데 파시즘은 그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말이 그 때 그 때 바뀌고, 일관성이 없습니다. 자가당착이 괜히 심한 게 아닙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파시스트들은 논리를 잃고, 논리적 정당성이 없음에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권력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파시스트들은 점점 더 폭력적이고 광신적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브금

 

https://youtu.be/Dh-ESpsb9LE

 


 

 이제 우리나라는 몇 년 지나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듭니다. 고령화 -> 고령 ->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세계에 유래가 없을 만큼 빠른데요. 진짜 문제는 초고령 사회가 된 후에도 고령자 비율이 점점 더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높아질 거라는 데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과 인구구조는 한 국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주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저출산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개선의 기미조차 없으며 오히려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문재인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최악의 인물과 세력으로 역사에 남을 겁니다.


 

 이제 이 상황을 수습할 방법은 실질적으로 하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민은 수습책이 아닙니다. 보완책일 뿐. 상황이 몇 년 전보다 너무 많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이민을 앞으로 아무리 많이 받아도 수습이 안 됩니다. 훨씬 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내놓을 수 있는 방안 중 그나마 온건한 방식은 적극적 안락사의 허용과 노년층에 대한 안락사 권장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게 온건한 겁니다. 더 과격하고 비윤리적이라는 시시비비가 붙을 방식은 많이 있습니다만, 그런 것들은 배제하고요. 그나마 인도적이고 윤리적이며 온건한 방식은 대규모 노인 안락사입니다.


 

 우선 나는 적극적 안락사에 대한 적극적 찬성자임을 먼저 밝혀둡니다. 인터넷에서 정치를 논의하기 좋아하는 청장년들은, 힘들게 사는 노인들이 실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비참함이 아직도 대한민국 노년들에게는 종종 있습니다.


 

 위선적인 강남좌파들이 최저임금 1만원을 외치고 있을 때, 어떤 노년 부부는 하루 종일 폐지를 주워 5천원~1만원 가량의 돈을 법니다. 그래도 그런 노년 부부는 부부가 함께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감사하고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보다 더 비참한 노인들은 골방 누워 만성적인 온갖 통증에 시달리면서 커피믹스도 돈 없어서 못 마십니다. 복지의 사각지대는 정말 넓고, 복지예산을 아무리 늘려도 워낙 중간에 가로채고 먹는 것들이 많아서 해결이 잘 안 됩니다. 보면 착한 척 하던 것들이 권력 쥐면 참 잘도 챙겨먹습니다.


 

 늙고 아픈 데 돈 없으면 인간으로의 모든 존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어리고 젊으면 그래도 최소한의 존엄은 스스로 챙길 수 있습니다만, 늙고 병들어 심신을 제어하기 어렵게 되면 모든 존엄이 사라집니다. 옛날 같으면 차라리 금방 죽어버려서 편해질 것을, 현대 보건의학 기술이 애매하게 좋아진 탓에 고통스러운 시간만 길어지기도 합니다.



 여담인데 암에 걸려 아파하다 죽는 건 차라리 나은 죽음에 해당합니다. 많이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죽기 직전까지 의식도 있고, 가족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심지어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종종 암보다 훨씬 끔찍합니다만, 그래도 최악은 아닙니다. 혈관성 질환들이 최악의 질환이 되기 쉽지요. 어느 순간 사람을 식물인간이나 반신불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잘못되면 죽지도 못하고 몇 년 이상 욕창을 앓으며 비참하게 연명해야 합니다. 현행법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금연하고 절주하고 운동하고 비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적극적 안락사라도 합법화되어야 극단적인 비참함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래의 참담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대로 가면 우리 사회는 노인 봉양이 안 됩니다. 잘라서 말하건대 불가능해요. 완전히 막장 되기 전에 상황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응을 해야지, 안 그러면 나라 망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은 존엄하게 죽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존엄하게 가실 분들은 가고, 남은 사람도 삽니다. ‘안 돼요. 사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 많을 건데, 그것도 최소한의 여유는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그런 최소한의 여유가 거의 안 남아 있어요. 출산율 0.XX라는 건 그런 겁니다.



 밀리는 전쟁터에서, 또는 너무 위험한 곳에 조난당했을 때. 부상자 다 끌고 갈 수 없잖아요. 이제 우리나라가 맞닥뜨릴 상황은 그거랑 똑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자발적으로 돌아가실 분이라도 존엄하게 돌아가실 수 있게 해야지, 그런 선택조차 못하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면 그 다음엔 더 나쁜 선택 해야 합니다. 상황 파악 못 하고 어줍지 않게 무책임한 동정심이나 종교적 도그마를 앞세울 경우, 그 다음에 맞이해야 하는 건 더욱 비참한 상황이 될 겁니다.



 2020년쯤 되니까 이렇게 좀 SF 디스토피아틱한 이야기도 하게 되네요. 이런 상황까지 만드는 문재인 일당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그것들을 지지하는 홍위병 파시스트들에게 항구적인 불행이 닥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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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agim 2020.01.12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바닥 종사하는 입장에서 이론적으로는 절실하게 공감하는데 참 뭐랄까... 적극적 안락사가 한국식 T4 프로그램으로 변질될 것 같습니다. 잘 운영된다고 하더라도 소수의 연금나오고, 노후가 보장되는 부유한 노인들과 그렇지 않고 비참하게 사느니 안락사를 선택하는 노인들의 대조가 더 첨예한 계층 갈등을 낳고 또 그런 것을 이슈화하는 포퓰리스트들이 등장할 무대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 Lastinches 2020.01.12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공적 영역은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필연적으로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고, 아무리 복지한답시고 세금 삥뜯고 정책 만들고 해봐야 사각지대는 셀 수 없이 많다는 걸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그런 사람들이 다수인 세상에서 이런 결과는 결국 필연적인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 요즘 일본쪽 이야기를 들어보니 슬슬 그쪽에서도 한국발 래디컬 페미니즘이 퍼지기 시작하는 것 같던데, 이젠 외교적으로 하는 것도 모자라서 참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적 민폐를 저지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3. 이전에 말씀하신 '인권과 윤리 챙기는 것도 어느 정도 살만할 때 하는 거지, 국가가 존폐위기에 처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짓도 얼마든지 저지른다'라는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대규모의 적극적 안락사 이상으로 비윤리적이고 극단적인 처방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moagim 2020.01.12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정이상의 소득원이 없고, 봉양할 의사와 능력이 되는 가족이 없는 노인들에 대한 국가에 의한 강제적 안락사 집행,

      2. 가임기 여성들의 2명이상 임신, 양육 의무화,

      3. 일정체중이나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대한 징벌적 세율 ,

      4. 운동과 체력검정 의무화

      5. 소비를 덜하는 노인에 대한 사망세 같은 추가 세금항목 신설(백골징포)

      6. 구도심이나 시골 등 인구가 비어가는 지역에 대한 강제 이주

      7. 인력,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

      등이 아닐까요?

      써놓고 보니까 진짜 파쇼스럽네요.

      하지만 지금 시골이나 중소도시, 대도시의 구도심 보면 얼마 안 가서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Lastinches 2020.01.1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agim// 답변 감사합니다. 써주신 내용들을 보니 참...정신이 아득해지지만 저런 일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필요해질지도 모를 정도로 지금 상황이 막장이란 걸 생각하니 더욱 아득해지네요.

    • 해양장미 2020.01.12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astinches //

      1.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약자를 위해 실제로 지갑을 열거나 봉사를 뭔가 할 생각이 없습니다. 돈을 쓰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은 현실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좀 더 효율적인 기부를 원하는 경향이 있지요.

      2. 정신적 악성 전염병이 바다건너 열도까지 가는군요.

      3. 심하게 막장인 건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적당히만 막나가는 방법들만 이야기하면요.

      일단 산모의 건강문제로 출산을 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낙태를 할 수 없게 하면 됩니다. 만일 낙태를 집도한 경우 의사면허를 즉시 박탈하고 실형에 처하고, 낙태를 선택한 여성도 실형에 처하면 출산율은 많이 올라갑니다. 적발을 위해 낙태를 집도한 의사를 고발한 낙태한 여성은 처벌하지 않고, 의사만 처벌하는 방식 또한 선택할 수 있겠네요. 이 경우엔 성범죄로 생긴 아이도 낳아야합니다.

      그리고 남녀 모두 징병을 하되, 친자가 둘 있는 부모는 징병대상에서 제외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 겨울밤공기 2020.01.1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령 여성도 남성과 동일하게 21개월 징병을 한다고 치더라도 그것 때문에 아이를 낳으려고 할까 싶습니다. 징병 대상인 20대 초반에 아이 둘을 낳고 기른다는게 너무나도 큰 부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시기에 수입원이라고는 알바나 용돈밖에 없을텐데요.

    • 번지껌 2020.01.12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뉴스와 티비를 매일 보는 사람인데 전 일본에 래디컬은 커녕 보통의 페미니스트조차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아시아인뿐 아니라 서양인들조차 참 안변한다고 하는데 달리 보면 그들의 가치관,전통,관습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4차 혁명 시대에 와서 많이 변했는데요. 이제는 캐쉬리스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거의 다 갖춘 상태고 어지간한 도시는 현금없이 사는게 가능한 상태죠. 하지만 아직도 집 전화기가 많고 팩스를 많이 쓰는 나라고 편지,연하장 또한 많이 쓰죠. 신기한건 그걸 다른 나라가 안 쓴다고 자기들도 따라서 안 쓰는게 아닌 본인들이 스스로 판단합니다.

      이게 사상적 문제와 결부되면 좀 더 확실해지는데 전 일본이라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사상적 방어가 가장 잘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요 몇년간 전 세계를 쓸어버렸던 'PC,페미니즘,불편충' 이 씨알조차 안 먹히는 나라입니다. 그걸 무작정 언론이나 시민 단체가 수용해서 퍼뜨리는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해서 이게 일본에 어울리나,맞는건가 검증을 하는데 이게 무지막지하게 보수적입니다.

      지금 일본 방송보면 여전히 남녀노소 섹드립 날리고 노출 엄청하고 엄청난 악담 퍼붓고 막 때리는 몸개그등 예전하고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게 그나마 수위가 줄어든건데 위에서 말한 서양문화를 받아들여서 이정도죠. 특히 PC,불편충에 대해선 정말 일본인 전체가 거의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페미는 그나마 여자에 대한 배려수준인데 이것도 아베노믹스로 여성 사회 진출,취업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저출산으로 인해 언급이 늘어난거지 서양발 래디컬 페미하고는 백만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이 많이 판매되고 몇몇 소수 사례만 보면 물들었나 싶긴한데 일본이 세계 2,3위의 출판시장이라 사실 사람들이 뭔 주제든 화제가 되었다 싶으면 많이 사는거라서 무작정 인기가 많아서 팔렸다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일본에선 8,90년대가 여성의 지위가 더 높았고 지금은 많이 내려갔다고 말하지만 그때로 돌아가자는 소리는 아무도 안합니다. 전 딱히 일본여성의 인권이 낮은지도 모르겠거든요. 일본여성들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을 안해요. 실제로 딱히 그런 취급도 없고 사는데 불편도 없구요.

      일본식 개인주의 문화라는게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일본은 7,80년대부터 다카라즈카나 남장여자,여장남자,게이,레즈 카페같은 동성애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했었고 그래서 재밌게도 LGBT같은것도 일본에선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오타쿠 문화를 보면 아주 소수의 취미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죠. 애초에 개개인의 성향,취미에 관대한 나라인지라 PC,불편충이 말하는 논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판단 할 문제지 강요하지 마라. 이런게 뿌리 박혀 있어서겠죠. 페미니즘 역시 일본이라는 문화,성향에 전혀 안맞으니 안 퍼지는거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겨울밤공기 // 낳으려는 사람은 있겠지요. 그런 사람이 10명중 1명만 있어도 합계출산율이 0.2는 올라갈 겁니다.

      그리고 징병연기는 사유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30대에 입대할 수도 있습니다.

    • Lastinches 2020.01.13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낙태 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여전히 낙태를 죄악시하는 정서가 강한 한국의 특성상 꽤나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겠네요.

      생각해보면 안락사나 낙태를 생명경시라고 여기는 풍조가 강한 한국에서는 오히려 적극적 안락사를 권장하는 것보다 낙태를 강력하게 제한하는 쪽이 대중에게 더 잘 받아들여질 것 같기도 하고, 좌우 막론하고 크리스트교 계열의 영향력이 강한 한국 정치지형 특성상 정계에서 받아들이기도 좋을 것 같고요.

      번지껌// 답변 감사합니다. 저 또한 일 때문에 일본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현지인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입장에서 일본의 페미니즘을 비롯한 리버럴 계열 운동이 얼마나 지리멸렬한 수준인지 어느 정도 체감했고, 일본의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특성과 정치지형을 감안할 때 이들이 사회적, 정치적으로 유의미한 세력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체감하기로는 꼭 82년생 김지영이 아니더라도 학계, 문화계 쪽에서 페미니즘 계열 담론이 언급되는 빈도가 최근 들어 늘기 시작했다고 느꼈고, 설령 근시일 내에 유의미한 사회적, 정치적 변화로 이어질 일은 없다고 해도 불특정 다수의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매체가 늘어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좋은 일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사회주의, 페미니즘 등의 좌파 계열 사상이 위험한 이유가 주류 권력에서 철저히 배제된다고 해도, 그 특성상 불특정 다수 개인의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의식 속에 침투해서 생명력을 유지한다는 점이니까요.

  3. 2020.01.12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극적 안락사를 좌파쪽에서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념적으로 보면 적극적 안락사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진보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좌우파가 어느 쪽이건 이념적으로 워낙 이상하고 근본이 없어서 문제지요.

  4. 27남 2020.01.12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2592403985

    우리가 이런 내리막을 걸는동안
    다른곳에선 웃고있네요

    아마 한국의 렌야가 탄생했다고 보는듯 합니다

  5. 셀레우코스 2020.01.12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진지하게 인공자궁과 복제인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거 같습니다.

  6. 유월비상 2020.01.1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일단 기초연금 확대 및 노후를 생각하는 세대의 등장으로 노인빈곤 문제는 '당분간'은 어느정도 완화될 것 같습니다. 부양비가 너무 나빠져서 복지제도가 감당 불가능한 시기까지 가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노인자살률이나 노인빈곤율은 근래 몇년간 개선추세였고요. 확실한 폭의 개선은 아니라 문제입니다만.

    2. 당연하지만 은퇴 및 연금수령 연령은 늦춰질 겁니다. 저 극단적인 부양비는 노인 기준을 65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가 뒤따릅니다. 한국이 특히 극단적이어서 문제지 타국도 저출산 고령화 앞에선 진배가 없는지라...

    3. 극단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변수가 있긴 합니다. 노화방지 및 회춘 기술, 극단적인 수준의 수명연장, 인공자궁 등이 생기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해결될지 모르지요. 문제는 지금으로선 그런 변수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 해양장미 2020.01.12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미 정부재정 건전성이 너덜너덜해지고 있지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는 이미 시작되었고,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라서 카운트다운 들어간 겁니다.

      지극히 비효율적이고, 디테일이 엉망이다 못해 보고 있으면 화가 나는데다, 어처구니가 완전 소멸할 것 같은 게 문재인 정권의 노인복지입니다만, 그래도 노인에 대한 전반적인 서포트가 일단 더 있어야 함에는 저도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계속 가면 확실하게 망합니다. 망하는 데 시간도 오래 안 걸립니다.

      2. 늦춰봐야 제한적이라서요. 그리고 출산율 추세가 문재인 집권 후 파격적으로 낮아져서, 사실 상태 더 안 좋다고 봐야 합니다.

      3. 말씀대로 예측도 불가능하고 기댈 만한 곳은 못 되지요.

    • 유월비상 2020.01.12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문 정부 노인연금은 기초연금 확대 정도로만 아는데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3. 다시 생각해보니 정부가 이 분야를 육성/투자한다면 예측 가능한 영역에 들긴 하겠습니다.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0.01.13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그냥 국가재정 자체가 나쁘고요. 각종 복지정책에 간섭도 역시나 성격 나온다 싶을 정도로 많은데, 효율은 없습니다.

      3. 아뇨. 그런다고 예측 가능해지지는 않습니다.

  7. 퐁퐁123 2020.01.12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극적 안락사는 이런 흐름으로 가면 근미래에 통과될거라고 봅니다.
    한국인들은 물질주의적이고 사람을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니까요.
    이 나라는 주식으로 치면 최고점 찍고 외인과 기관이 슬슬 던지기 시작하면서 수직낙하하는 주식인데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게 아니죠.
    안타깝게도 한국 사람들의 평균적인 인식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혹은 우리 문프와 민주당이 다시 우리들에게 신고가를 찍어주실거야입니다.
    위기인식조차 없는거죠. 마치 최고점에서 폭락이 시작돼도 영차영차 혹은 가즈아를 외치는 안타까운 개미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소수의 돈많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미 눈치채고 미국이민티켓 사고 있고요.
    개인이 이러한 재앙 앞에서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수는 침몰하는 배에서 구명조끼와 튜브를 끼고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 겁니다.
    향후 10년~20년 안에 이 나라를 탈출하느냐 탈출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 사람들의 운명이 갈린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시대의 추세에 맞춰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본문의 발언이 과격하다고 생각할 분들이야 있을지 모르지만, 터무니없다고 보실 분은 상대적으로 적을 걸로 믿습니다.

      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제 때 인지하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의 국운은 이미 기운 것 같기도 한데, 저는 남을 수 있을 때까지는 여기 남을 것 같습니다.

  8. 해양장미 2020.01.12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슐라님은... 작성하신 댓글의 과격성은 둘째 치고 본문과 너무 상관 없는 내용까지 장문을 도배하여서, 댓글삭제 및 경고조치하겠습니다.

    본인의 논설을 하시고 싶다면 본인의 블로그 등에서 해주십시오.

  9. minddiver 2020.01.12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적극적 안락사에 이견없이 찬성인데, 문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인이 되었을때 적극적 안락사를 택할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과연 적극적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한다고 해서 극적으로 많은 숫자가 적극적 안락사를 택할까요?

    적극적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한 나라들이 유럽에는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나라들에서 얼마나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적극적 안락사를 택하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13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사람이 택할 겁니다. 실제 죽지못해 사는 노인이 정말 꽤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마 다른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의 노인들이 적극적 안락사를 기꺼이 택할 겁니다.

    • minddiver 2020.01.13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고 한다면 제 생각에는 적극적 안락사의 도입도 현재 한국 분위기나 여론상 어렵지 않아 보이고, 적극적 안락사로 해양장미님 말대로 현재 한국이 처한 초고령화 위기의 상당부분을 해결할수 있다면 꼭 희망이 없고 암울한것만은 아니네요.

      글 제목이 한국이 선택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선택지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사람들이 빠르게 상황파악을 하고 결정 잘 내리는 경향도 있으니, 잘 풀릴 가능성도 많아 보이는군요.

    • 해양장미 2020.01.13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들은, 아직은 수습할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문재인이 집권중이니까 수습이 전혀 안 되고 악화일로에 있는 것이지요.

  10. 만신전 2020.01.13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으로서 해답은
    1. 외국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거나
    2. 돈을 벌어 해외 투자를 하거나

    요 두 개밖에 보이지않네요.

    멀리보고 살아야겠습니다

  11. 둥둥구리 2020.01.14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7년 외환위기때 돈 많이 버신 분들을 흉내내는건 적절치 못할까요? 당시는 그래도 터진 거 어떻게 주워담고 얼기설기 꿰매기는 했는데 지금은 앞으로 쭉쭉 내리막길 걷는게 확정된거니까요

    • 해양장미 2020.01.14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모르겠습니다. 이 나라가 앞으로 어찌 될 지. 전례도 없고 모델도 없어요, 지금 이 나라는.

    • 둥둥구리 2020.01.14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규모의 말그대로 엄청난 이민받기 말고는 답이없다고 글올리셨던 때가 2년도 안 된 걸로 기억하는데... 내용도 내용이지만 무너지는 그 속도가 더 무섭네요..

      한국에서 적극적 안락사나 자유로운 자살이 언제쯤 허용될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얼마 안 걸릴 수도 있겠네요. 남의 고통보다 자기 아집을 우선하는 위선자들도 자기 밥줄 걸린 문제엔 접고 들어갈테니...

  12. 해양장미 2020.01.14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자 smaug은 상황이 많이 나빠지면 앞으로 등장할 수 있는 막장화된 방안을 벌써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주장하였는데, 그런 건 명백한 성차별적 주장이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주장입니다.

    실효성은 둘째치고 그런 주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건 본 블로그에서 허용되지 않으므로, 차단조치 하겠습니다.

  13. 스스로학습 2020.01.15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117618

    방명록에 쓸까 하다가 관련있는 것 같아서 여기로 가져와봤습니다.

    기사의 요지는 낮은 출산율이 나쁜 현상은 아니며 그 이유는 자동화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노동력이 그다지 필요해지지 않기 때문

    인데.. 전반적인 감상으로는 그닥 논리적인 근거와 주장이 잘 짜여져 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일단 자동화가 심해져서 출산율이 줄어들었다고 선후관계를 파악하고 있으시던데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만 그 기술력이 단순 노동의 수요는 줄였더라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위 기사는 이민자 도입에도 반대하던데 그 이유가 어차피 기술이 발전할수록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그렇게 되면 그 이민자들이 잉여인력이 된다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하지만 그 이민자들로 인해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제가 장미님 블로그를 보기 전이면 저런 기사에 아묻따 동의...를 했을텐데 이제는 덮어놓고 동의는 못하겠네요^^; 대충 이게 뭔가 아닌데..싶은데 정확하게 왜 아닌지는 잘 감이 안잡히는?상태입니다ㅠㅠ 위 기사에 대해 어떤 생각이실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15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험한 주장입니다. 이런 급진적이고 위험한 주장을 위정자가 진지하게 받아들일 경우, 전망이 어긋나게 되면 진짜로 나라가 망합니다.

      현재 자동화가 산업 현장에 진전되면서 단순노동직이 줄어드는 것 자체는 명백한 추세입니다만, 그 때문에 향후 인구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려면 편향적인 전망이 더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동화 기술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이 충분한 소득의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다시 구축된다면 혼인율과 출산율은 적정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 라는 주장은 완전히 비논리적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수요를 창출합니다. 반대로 사람이 없다는 건 수요가 없다는 겁니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습니다.

  14. 윈브라이트 2020.01.15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대재앙 문통령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관련된 내용만 따로 가져왔습니다.

    Q. 남궁창성(강원도민일보) 기자 :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입니다. 앞서도 인구 얘기가 나왔는데,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인구 증가수가 2만3,802명이었습니다. 2017년에 8만 명, 2018년에 5만 명, 그리고 작년에 2만 명 밖에 증가를 못했습니다. '인구 절벽'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집중이라는 문제가 지방소멸하고 맞닿아있다면 인구 절벽은 국가 소멸이라는 문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그동안에 균형발전 정책이라든지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많은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서 혹시 국가 비상상태를 선언하시고, 저출산 문제라든지 또 고령화 문제라든지 수도권 집중 문제를 재점검하시고 재설계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여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 대통령 : 우리 강원도민일보의 남궁창성 기자님이 그래도 설악산 케이블카 문제라든지 곤돌라 문제, 이렇게 지역 문제 말씀하시지 않고 일반적인 문제를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 질문이 얼핏 비슷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수도권의 인구가 집중되는 것은 단순히 사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돈도, 또 기업도, 그래서 경제력 이런 것이 다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은 그만큼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 어렵다는 것이 그냥 말로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지방의 기초자치단체들은 지역 인구가 줄어나가면서 말하자면 기초단체로서의 인구 요건에 미달되는, 그래서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어야 되는 그런 상황에 처한 기초자치단체들이 많습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역이 수도권보다 출산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출산율이 낮아서 인구가 주는 것은 전혀 아니고, 지역의 출산율이 높지만 말하자면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부 젊은이들이 서울로 서울로 이렇게 유출이 되면서 지방 인구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 흐름을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자님이 워낙 심각하게 생각해서 국가 비상사태까지 말씀하셨는데, 말하자면 꼭 그렇게 하자기보다 그런 마음 자세로 정책을 해야겠다라는 뜻을 말씀하신 것으로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않은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20.01.15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지방 출산율은 높은 줄 아나봅니다. 문재인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없는 인물입니다. 대통령으로 최소한의 자격조차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 몬테수마 2020.01.15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악은 몸도 아프고 돌봐줄 재정도 인력도 시간도 없는 노인 분들이고, 그 다음엔 586에 들지 못한 86세대등 피기득권 중장년 세대들이고, 그다음은 해외에서 후진국 외노자 취급받을 건강한 몸 밖에 없는 젊은 남성순으로 헬이네요.

    정작 이 사태의 원흉인 586은 쌓아논 부와 기득권으로 어느정도 먹고 사는것이 가능하고, 래디컬 페미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영페미 한국 10~20~30대 여성들도 잘만 해외 취집 결혼 이민으로 가장 사정이 낫네요...

    그런데 래디컬 페미가 매우 사악한건 맞는데, 스페인 같은데서는 한국 못지않게 어떻게 보면 더욱 심하게 꺵판 친 것 같은데, 왜 한국같은 아포칼립스가 벌어지지 않을까요?

    해외에서도 온갖 엽기적 레디컬 페미들들이 악랄한 짓들을 펼치는데 그 나라들은 멀쩡하고 제가 살 이 나라만 망가지니 열약한 사회적 약자인 저는 정말 눈물납니다....

    • 해양장미 2020.01.16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화 차이도 있고, 인종 차이도 있고, 여건 차이도 있겠지요.

      다른 나라들이라고 멀쩡하진 않을 겁니다. 이 나라보단 덜 망가졌을 뿐.

      그리고 젊은 여성들이라고 그리 좋은 상황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나라꼴 망가지면 다 피해를 보지요. 권력이 특혜 줘봐야 그거 얻어 신세 펴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16. Palaiologos 2020.01.17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주인장님의 식견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국여성들의 세대갈등이 엄청나게 커질날이 올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의 페미니즘과 여성들의 삶은 어떻게 될지 예측하고 있으신게 있나요?

    • 해양장미 2020.01.17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좋아질 겁니다. 말씀대로 세대갈등도 심해질 확률이 높고요.

      현재 청년여성들의 평균은 객관적인 상황파악을 거의 못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처한 입장과 각종 선택으로 인해 국가적인 미래가 잘못되고 있고, 본인들도 제법 많은 권한과 책임이 있다는 걸 인지도 못하고 인정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엔 어떤 형태로건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옵니다.

  17. Palaiologos 2020.01.18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단 댓글에도 성의 있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르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근데,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의 영향을 덜받는 미국에 이주한 한인들도 출산률이 매우 낮다는데 이쯤되면 그냥 한국 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의심되네요.

  18. 페네트라티오 2020.01.18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realnews.co.kr/archives/6352
    이 사람의 칼럼들은 젊은 여성들에 대한 통찰력이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예전부터 썩어있었지요.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므로 군가산점을 없애야 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상도 그렇고, 그들이 온갖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망상과 계획을 하고 물밑에서 그것을 추진해 온 것은 명백하니까요. 위 글에서 말하는 소위 '알파걸' 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역할은 곧 의무이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성인이 된 후 군대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수많은 역할이 부여되고 의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소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에게 무언가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온몸으로 거부해왔습니다. 기존의 '어머니' 라는 역할을 가부장제의 폐해 라는 식으로 몰아갔고요. 얼마나 편협하고 편향된 사고인지. 페미니스트에게 있어서 사회 진출과 직업을 갖는 것은 족쇄를 풀고 무언가를 성취한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언가 책임을 지고 짐을 진다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세상살이가 그리 만만하던가요? 그래서 취집이라는 단어도 직업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온 것이구요.

    80년대생 여성들은 정말 성장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여성들에 대한 쓴소리에 대해 여혐이라 짖어대는 페미니스트들 때문이고요. 여자는 당연히 떠받들여 줘야 한다는 인식이 박혀있습니다. 성공한 알파걸이든 실패한 알파걸이든 말입니다.

    사회문화적인 요소는 정량화 하기 쉽지 않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의미가 드러나지만, 아마 경제가 호황기였어도 출산율은 0명대로 떨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불황임에도 결혼 적령기 남성의 소비패턴까지 변했다는 건 페미 말고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군요. 페미니즘의 해악이 정말 큽니다.

    • 해양장미 2020.01.18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당 건에 있어 제가 가진 견해는 보편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알파메일(male)이 소수일 수밖에 없듯, 알파걸도 소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유능하게 직장생활이나 각종 사회생활을 해낼 여성은, 그 역할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권리도 있고 그런 건 사회에 도움이 되지 문제가 생길 게 없습니다.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사회적 성취를 이룰 권리가 있지요.

      그런데 여성이 사회진출을 이루는 과정에 있어 반대라거나 장벽이 없었던 게 아닙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가진 사람들 또한 많았고, 인식이 변하는 데는 이런저런 과정도 필요했고 마찰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고 광적인 페미니스트들이 날뛰게 된 데는 매우 복잡한 요인이 있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특정 세대 특정 집단 전체를 비하하고 혐오하는 방향으로 나가면 좋은 결과는 없을 겁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1.19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딱히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는 것도 알고요. 지금처럼 여성의 대학진학이나 사회진출이 남성에 대한 적개심에서 이뤄지는 것은 반대하지만 말이지요. 문제는, 페미니즘은 오랫동안 남성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를 표출해왔고 많은 여성들도 그것을 내재화, 일체화했다는 겁니다. 페미니즘이 비난을 받았던 것은 남성들을 적대시하면서 동시에 소수의 알파메일이 가지고 있는 이익만 뺏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90년대에도 이미 소수화 됐지요. 자립심과 의무를 가지려고 한 게 아니라 속된 말로 꿀 빠는 일만 하게 해달라고 지껄였던 게 페미니스트들입니다. 그런 작자들의 과거까지 이해해줘야 할까요. 기회주의자, 피해망상 환자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비판, 치료의 대상이라고 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411095

      페미니즘의 온갖 폐해와 반사회적, 범죄적 행태가 드러난 2019년 조사에서 조차도,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이 3명 중 1명에 달합니다. 말이 선택적 지지이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칭하지 않는 여성들도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대부분의 페미니즘 활동을 지지하고요. 미러링 이라는 이름의 범죄적 행동에 대해서조차 절반에 가까운 여성들이 지지합니다.

      2,30대 여성들의 피해자 의식과 속물근성은 페미니즘의 세뇌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동시에 여성들 스스로가 생각할 줄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페미니즘을 주장하면서 남성에게 가장의 의무를 요구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면 알 수 있지요. 집이니 연봉이니... 남녀는 평등해야 하지만 남편의 벌이가 시원찮아서 부인이 밖에 나가 고생하면 안된다는 마인드. 남편의 벌이가 있으니 난 그만두겠다는 마인드. 그게 얼마나 모순되고 말도 안되는 행동인지 인지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될까요? 정작 여성들은 직장 + 집안일과 육아까지 다 해주는 공주대접을 원하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쩌면 정말 페미니즘 스러운 마인드 같기도 하네요.

      일반화를 매우 경계하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적게 잡아도 30%, 많으면 절반에 가까운 여성들이 래디컬 페미니즘을 우호적으로 바라본다는 건 결코 소수가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적령기의 대다수 남성들은 이미 여성들의 이런 속마음을 알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72%에 달하는 결혼적령기 남성들은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면 헤어지는게 낫다고 할 정도로 극히 싫어하니까요.

    • 해양장미 2020.01.19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전에도 제가 합목적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만 남아 강성하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온건하고 중도적인 부류끼리의 소통이나 타협이 안 됐다는 데 있습니다. 양극단만 남아 싸우는 쪽으로 치달았는데, 지금 이 와중에도 증오와 분노만 표출하는 식으로 가 봐야 좋아질 일은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2030대 여성 전반에 대한 폄하와 분노를 표현하고 계신데, 그냥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실제로 2030여성 중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많긴 합니다만, 발언을 그렇게 하시면 그건 '여성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 표출'이 됩니다. 그러니까 상황을 개선하는 방향이 못 됩니다. 관련하여 어떤 속마음을 가지고 계신지, 선의를 가졌는지 악의를 가졌는지는 타인 누구도 알 수 없고요. 현실적으로는 발언이 전부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페미니스트들 또한 예전부터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 문제를 키워왔습니다.

      2030여성 전체를 폄하/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순간 문제 없는 여성들까지 싹 돌아선다는 걸 염두에 두는 게 좋겠습니다. 여담인데 사견으로는 어떤 세대건 남성이건 여성이건 절대다수는 속한 문화를 떠나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릅니다. 그게 대중의 속성입니다.

      향후 이 곳에서 같은 방식의 발언을 반복하시겠다면 저는 조치가 불가피하니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1.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만 남은 페미니스트들을 좋게 말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타협의 과정, 여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딜가나 페미니스트들은 똑같습니다. 타협을 하려고 하고 분리시켜 보려고 한 것은 남성들이었습니다. 어느 여초를 둘러봐도 남성들처럼 단합이 안되고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곳이 없습니다. 많든 적든 페미니즘에 동조하는 목소리 뿐이지요. 문제가 없는 여성들이 있다면 그들이 목소리를 내야 의미를 가질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동조하는 다수일 뿐이고요. 발언이 전부인데 왜 반대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는걸까요.

      지나친 비하 발언은 삼가도록 하겠습니다만, 분명한건 대다수 젊은 남성들은 그러한 또래 여성들을 상당히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고 저 역시도 그들을 좋게보거나 좋게 말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여성들의 행태이고, 그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남성들은 더는 양보하거나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을 겁니다. 그들이 먼저 개선되지 않는다면 옳든 그르든 억울하든 그렇지 않든 여성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구요.

      저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19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하는 걸 제가 뭐라 하는 게 아닙니다. 세대 전체를 나쁘게 이야기하는 게 올바르지 않고, 현실적으로 좋을 게 전혀 없다는 것이 제 이야기의 요지입니다.

      남성들이 타협을 하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마 페미니즘에서 가장 거리가 먼 여성들도 기가 막혀할 겁니다. 물론 실제로 변화가 일어난 부분은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이 수용되었기 때문에 어찌 느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과정들은 타협의 과정과는 무척이나 거리가 멀었지요. 타협이 없었으니까 남성들의 불만이 누적된 면도 있습니다.

      여초집단의 주장이 일관적이기 쉬운 이유는 여자들이 남성에 비해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지 않고, 트러블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남초 문빠 커뮤니티들이 그러하듯, 남초 집단도 매우 빈번하게 일률적이고 광적인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또한 실제 여초집단에서도 이견이 제시되곤 하나 대체로 진압됩니다.

      그리고 실제 가장 페미니즘에서 거리가 먼 여성들은, 여초커뮤니티 같은 데서 소모할 시간도 없고 공적인 목소리를 낼 시간이나 정신은 더더욱 없습니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대체로 더 바쁘고 시간이 모자랍니다.

      여전히 또래 여성 전반에 대한 부정적 표현을 계속하는 중이신데, 저는 더 이상 그러한 표현방식을 간과할 생각이 없으므로 정말로 이만 줄여주시길 바랍니다.

 브금

 

https://youtu.be/Sfe1Zl0Bbqo

 



 

 문재인과 민주당에서 돌아선 유권자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 유권자들은 민주당 대신 지지할 만한 정당을 찾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현 추세를 보면 총선거가 실시되는 투표일까지도 못 찾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그러면 투표를 안 하게 되지요.


 

 현 시점에서 내가 보기엔 제한적인 확장성이나마 가지고 있는 정당은 새로운보수당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모두 확장성이라고는 전무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요. 메이저 정당들 전반이 이 정도로 확장성 없는 태도를 고집하고 있는 건 과거의 정치사를 봐도 거의 유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뉴스 1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나온 이 여론조사 결과(보도 링크)가 내가 보는 정국을 명시적으로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정치 노답. 찍을 데가 없어.’ 가 보편적인 중도층의 현 정서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김병준 노선으로 갔다면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텐데, 황교안 노선으로 가니까 확장성이 0인 겁니다.


 

 예전에 이명박도 개신교 색채 과도하게 강해서 집권 내내 비토 많이 당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이명박은 능력 있고 실용주의적으로 보이기라도 했지요. 황교안은 무능한데다 더 근본주의적이고 선출직 해본 경력이 0인데다 전광훈하고 다니고 박찬주 뽑고 그래서 답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황교안 대표가 입원하셨더라고요. 이대로 푹 쉬시고, 자유한국당은 비대위 체제로 총선에 임하길 소망합니다.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황교안으로는 총선 절대 못 이긴다고는 안 하겠지만, 이길 확률이 거의 없는 건 사실이라 판단합니다. 우리나라가 2022년 월드컵 우승하는 게 황교안으로 자유한국당이 총선 이기는 것보다는 쉬울지도 모른다는게 나의 견해입니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디펜딩 챔피언도 이기는 팀이긴 합니다만.


 

 황교안 대표의 입원과 조국 구속영장 청구가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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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셀레우코스 2019.12.24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구속을 기원합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9.12.2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경심만 구속되면 그녀가 너무 억울하겠지요. 조국은 구속 안 되면 완전히 독박 아닙니까.

    • moagim 2019.12.24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이 지금 자살당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을 것 같습니다. 김경수가 자기는 절대로 자살 안한다고 한것도 다시 보니까 참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저는 앞으로는 어느 나라가 덜 망하냐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것 같은데 차라리 이렇게 일련의 사태로 좌파건 우파건 떳떳하지 못한 권력들이 몰락하는게 보다 빠른 재생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인것 황교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사회가 아직 분별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고전적 자유주의’나 ‘사회적 자유주의’가 효율성과는 별도로 매력 없는 사상인 게 근본적으로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능력이 있고 올라갈 수 있는 사람에게는 능력 없는 윗사람은 내려가야겠고, 능력 없는 아랫사람도 잘리는 것을 정당화하지만 일단 올라가서 기득권을 잡은 다음에는 특권을 옹호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내 아들은 공부 못하지만 미국대학, 너네 아들은 공부잘하지만 돈 없으니 공장가라~”거나 자유주의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딱히 자수성가도 아니고 알게 모르게 환경의 덕을 많이 본 사람들이며, 자식이나 친인척 뒷배 봐주는 거 보면 이른바 ‘자유주의’에 대해서 대중들이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등 따시고 배부르며 자식의 성공을 바라는 자유주의자들 중에서 ‘개인의 능력에 의한 신분 상승과 하강’을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우파건 좌파건 기득권의 수호라는 점에서는 한결같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일본, 한국의 선진국 진입모델 노동집약적 제조업에서 기술과 자본을 축적해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고도성장 모델은 냉전으로 인해서 2세계가 닫혀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이제는 유효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사상과 거기서 유래한 체제 자체가 파탄을 보이는 것 같은데 제 생전에는 파국이 닥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24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agim

      // 고전적 자유주의는 현 시대의 주류 사상이 아니고요. 기술하신 것과는 달리 사회적 자유주의에는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구체적이지 않고 비현실적일 뿐이지요.

      자유주의에 대해 대중이 의심을 가진다 하셨는데, 일단 자유주의를 명시적으로 표방하는 정치인이 대단히 제한적이며, 자유주의는 상속과 세습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자유주의 자체에 대한 대중의 이해 정도가 매우 낮습니다. moagim님도 잘 이해하고 댓글을 작성하신 것 같진 않고요.

      그러다보니 하시는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되고, 어째서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 moagim 2019.12.24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들어맞지는 않지만 러프하게 본다면

      권위적 공화주의로의 회귀->박근혜

      시장적 자유주의와 세계화->이명박

      가톨릭+사민주의+민족주의->문재인

      대충 이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각 정권마다 문제가 있었고, 실패하면서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총체적 세계관이라는 게 없어지는 게 저렇게 정치 무관심층의 증가와 각 당의 극단화 같은 조사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자유주의’에 준하는 세계관, 주의 자체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데 막상 ‘사회적 자유주의’라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피상적으로 유승민, 김무성, 안희정, 안철수, 넓게 보면 문재인, 조국 같은 정치인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틀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기존의 운동권은 기득권화 되었고, 등 따시고 배부른 사람들이 높은 곳에서 허울 좋은 이야기하면서 특권에 대한 ‘내로남불’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분노하고, ‘사회적 자유주의’라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고, 기존정치권에 회의적이고 무관심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 관련해서 현장에서 잠깐 일해본 경험으로는 주의주장에 따라서 강조하는 부분이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냥 주의, 주장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력과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낭비되는 게 문제인 것 같더군요.

    • 해양장미 2019.12.24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적 자유주의에 대해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유승민이나 김무성은 사회적 자유주의에서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전형적인 사회적 자유주의의 이미지에 그나마 가까운 쪽은 조국, 문재인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안철수는 굳이 보면 중도주의를 표방했고, 안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정치적 실망이 두드러지는 건 사상에 대한 회의라기보다는 인물이나 정당에 대한 실망입니다. 사상이나 정치철학을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미 고관심층인데, 그다지 대중적인 영역은 아닙니다.

      정부가 일을 벌이면 원래 행정은 비효율적이고, 예산은 낭비됩니다. 말씀처럼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가장 잘 알 건데,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그 비효율이 기득권이 되므로 나서서 반발하기 어렵지요.

    • moagim 2019.12.24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대중은 정치에서 ‘기표記標’로서 ‘기의記意’를 배우게 되는데 ‘기표記標’가 저 모양이니 ‘기의記意’에 대해서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더군요.

      조금 나이 들어서 세상을 살다보면 내세우는 주의, 주장보다는 실제적인 제도, 행정적인 것이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유연하고 실용적이면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며 그게 바로 ‘사회적 자유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대화나 절차를 통한 문제의 해결이라는 자유민주정의 기본원칙이 역대 정권의 폐정으로 무너지는 상황인데 그래도 대중들은 정치의 극단화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황교안이 대통령되기에는 그런 점에서 뒷심이 달리네요.

      좌파의 사상적 정당성이 조국으로 거세되었으니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총선에서 적당히 트롤링하다가 황교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이 축출되고 비교적 정상적인 사람들이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잡으면서, 민주당을 견제할수 있고, 좌파연합의 기득권을 사람들이 깨닫는 방향으로 가기를 빌어야겠는데 그렇게 가능성이 적은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24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적 자유주의는 사회주의적 요소가 섞인 자유주의입니다. '실제적인 제도, 행정적인 것이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유연하고 실용적이면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 하다고 이야기하시는 건 실용주의와 다원주의에 좀 더 가까운 것 같고요. 만약 이야기하시고자 하는 진의가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은 보다 더 실용적이고 다원주의적이 될 필요가 있다' 라면, 그것에 대해서는 절대 동감입니다.

      대중은 중도층이 많고 중도층은 극단적이지 않으니까 중도인 것입니다. 황교안은 중도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고요. 그러니까 황교안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 moagim 2019.12.24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히 ‘사회적 자유주의’라고 의식적으로 공부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원분배나 경제문제에 있어서 개별 경제주체들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정부 개입이랑 다원성을 강조하고, 자유민주정의 대원칙을 저해할 요소들에 대해서 경계하고, 개인의 자유와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던데 이는 정부의 개입과 행정력을 시장과 자유주의를 적절하게 버무려서 효율적으로 행사해서 환경과 제도를 구축하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화주의,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가 적당히 버무려진건데 이 정도가 현실에서 볼수 있는 ‘사회적 자유주의’인것 같더군요.

    • 해양장미 2019.12.24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기하시는 건 저에게는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의 꿈과 이상에 가깝게 들립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런 건 각종 괜찮음/좋음의 믹스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정부개입은 반드시 비효율을 가져옵니다. 그러다보니 '개별 경제주체들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정부 개입'이라는 걸 문자 그대로 보면 일종의 최소개입에 가까운 게 되는데, 그건 사회적 자유주의와는 무척 거리가 멉니다.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은 비효율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부의 개입이 큰 쪽을 선호하지요. 이 때문에 사실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은 그다지 다원주의적일 수 없고, 다른 유형의 자유주의자들과도 이견을 가지기 쉽습니다. 실제로 정부가 커지면 시장이나 개인의 자유가 어쩔 수 없이 줄어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공동체주의와는 비교적 가까운데, 저를 포함한 뉴트럴 자유주의자들이나 리버테리안들은 사회주의적 성향이 강한 자유주의는 자유주의가 아니라고까지 생각하는 경향도 있기도 하지요. 저로서는 자칭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의 생각들을 듣다 보면 거의 일종의 공동체주의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한편으로 어찌 보자면 정부가 많이 개입해도 효율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 건 행정의 이상일 것 같은데, 현실적인 행정은 결코 이상적으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이루기 힘든 목표설정으로의 의미는 있겠으나, 현실적인 모델로의 의미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2. 양념곱창 2019.12.24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95665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작은 선물이 한 개 더 생긴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12.24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이대로 가면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만 문제가 아닙니다. 공천에서 지거나 경선에서 진 사람들 나와서 당 만들어도 될 거거든요.

  3. 2019.12.24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윈브라이트 2019.12.24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 올리신 여론조사와는 사뭇 다른 내용의 리얼미터 이번주 조사 결과를 하나 첨부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12230038563352&select=sct&query=20%EB%8C%80+%EC%A7%80%EC%A7%80%EC%9C%A8&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9GY-gjhjRKfX@h-jXGg-Aghlq

    이 두개를 비교하자면, 엠브레인은 갤럽과 같은 전화면접 조사이고, 리얼미터는 ARS 응답조사입니다. 청년 세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0%~35% 내외로 상수입니다만, 야당 지지율은 조사 방식에 따라 변동폭이 크게 나옵니다. 그만큼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또 하나. 리얼미터는 정치 고관심층의 여론이 더 많이 표집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극적 정권 비토층에서 자유한국당 및 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2030 유권자들의 비율이 더 높게 나왔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고요. 엠브레인은 갤럽과 마찬가지로 정치 저관심층의 표심까지 더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전화 면접의 특성 상 야당 지지자들이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혼재합니다. 저는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사이 어딘가에 진짜 지지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24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리얼미터가 다른 조사보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높은 걸 쭉 봐왔습니다.

      현재 저의 추정도 윈브라이트님의 추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 견해는 자유한국당도 강성지지층이 있고, 그게 리얼미터식 ARS조사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처럼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사이 어딘가에 진짜 지지율이 있을 확률이 높겠으나, 제가 근래 주로 관심이 있는 건 총선에서 표출될 지지율입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총선레이스가 시작되지 않았으나, 현 추세는 양당 모두가 중도층을 포기하는 황당한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중도층 다수가 투표를 포기하면서 엠브레인쪽에 더 가까운 결과가 나올 확률이 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지금이라도 황교안 대표가 물러나고 좀 더 중도적인 성향의 비대위가 들어선다거나 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당겨올 수 있다면 자유한국당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는 판이겠습니다만, 양당이 모두 중도포기한 상태로 세대결 하면 민주당이 쉽게 이길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지역조직, 운동장의 기울기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5. 27남 2019.12.24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찍을데 없는건 그렇다 치지만
    지지철회 정도는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아닙니까

    국개론이 목전까지 올라오려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24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 지지철회는 이미 많이 나온겁니다. 지선 때 민주당 득표율을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철회한 사람들이 대신 어딜 찍어야 할지 결정을 못 하는 상황인거지요.

      항상 말하지만 국개론 이야기할 거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유권자들은 별로 변한 게 없어요. 이상해진 건 자유한국당입니다.

    • 27남 2019.12.24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찍어야할 이유가 친미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 밖에 안남은 이상한 정당이 된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최소한도 지키지 못하고 노골적으로 친북중러를 하려는 당을 지지하고 있는다는건 잘 이해가 안갑니다. 포퓰리즘에 길들여져서 진짜 중요한 기준선마저 망각해버린건지

      너무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는건지 정부에게 바라는 기준선을 아직도 높게 잡고있는것인지

    • 해양장미 2019.12.24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 비율은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친북중러라고 생각할 정도 되면 전체 유권자 중 어느 정도 정치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친북중러가 문제라고 판단하는 건 또 상황을 이해한 사람 중 일부가 됩니다. 친북중러 성향의 유권자들도 꽤 있으니까요.

문재인이 지소미아를 연장하다니

정치 2019. 11. 23. 09:3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msSc7Mv0QHY

 


 

 삶은 소대가리가 양천대소할 일입니다.



 재앙 영화에서 큰 위기가 겨우 지나간 것 같은 상황이 되었네요. 아집의 왕이 아집을 꺾은 거 보면 아마 미국이 아주 직설적으로 이런저런 말을 했을 것 같습니다. 돌려 말하면 이해를 못 하니까, 지소미아 파기하면 어떻게 될지 꽤나 직설적인 전달이 있었겠지요.



 아마 문재인은 푸딩처럼 부들부들부들 하면서 굴욕적으로 지소미아를 연장하고, WTO제소도 중단했을 것인데 마음껏 비웃어주겠습니다. 부들부들은 클베들의 주특기지요. 함께 부들거리세요. 문재인은 혹시 나중에 감옥 들어갔다 나와도 잘 부들거리는 연두부를 먹는 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상 비공식적인 이야기였고요. 공식적인 이야기는 이 밑부터.


 대한민국의 국격이 실종되었습니다.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던 문재인 대통령, 어디서 갑자기 자의적으로 이리도 굴욕적인 백기투항을 하는 것입니까? 불과 일주일 전 고민정 대변인이 하던 말은 어떻게 된 것인지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여름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토착왜구라 부르던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므로 문재인은 토착왜구이며, 청와대 또한 토착왜구라 할 수 있습니다. 총선은 한일전이 될 것이라더니, 일본 쪽이 민주당이었나봅니다? 역시 한민당의 후예라고 해 드리면 될까요?


 

 하긴 그러고보니 평소부터 문재인 대통령이고 이해찬 대표고 일식 아주 좋아하시더라고요. 난 일식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역시 사람은 말이 아니라 행동을 봐야 합니다. 앞으로도 일식 챙겨 드세요. 임기가 끝나면 그 좋아하던 일식도 더 많이 못 드시게 될 확률이 높을 것 같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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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23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링기오 2019.11.23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악의 상황은 넘긴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뭐, 민망함은 제 몫이지만요.

    일본 및 일본인에 막말을 퍼붓고, 지나친 반일 분위기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토착왜구로 몰고 이 시국 드립을 치는 사람들 중 일본 맥주를 즐겨마시고, 하반신이 친일인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뭐 이것도 착한 친일인가봅니다.

    사진을 보니 드는 생각인데...고민정 씨도 정권이 교체되면 벼르는 사람들이 꽤 많겠네요. 말년이 힘들겠군요.

    • 해양장미 2019.11.23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능과 정신건강이 정상인 사람인지, 문제가 있는 사람인지를 구분할 수 있었던 올 하반기였습니다.

      대변인은 자리 잘못 맡으면 훗날이 힘들어집니다. 나경원도 대변인 시절 주어없다 발언 했다가 잃은 게 꽤 되지요.

  3. O44APD 2019.11.23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지소미아 문제가 해결됨과 동시에 문재인은 중국에게 약속했던 3불을 위반한셈이 되버렸군요. 어설프게 양쪽에 머리를 들이댄 자칭 네고시에이터 꼴이 말이 아닙니다. ㅎㅎ

    반면 아베는 완전승리했네요. 위안부 문제를 좌파정권내에서 끝냈다는건 사실상 영구 종식을 시켜버렸다고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조건부운운하면서 정신승리하는 애들을보니 아베를 가장 저평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하는 외교의 본질을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요. 이건 미일과 쫑나거나 중국과 쫑나는 외교입니다. 둘 중 하나는 감내를 반드시 해야 하는 동시에, 그나마 관계 유지하는 쪽과도 어느 정도 이상 틀어지는 방향으로 처음부터 잘못 움직였습니다. 그러니까 문재인이 외교 잘한다고 하는 사람은 외교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어느 나라와 관계가 좋던가요. 감비아나 태국하고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4. OXX 2019.11.23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딩마냥 부들댄다는 표현이 참으로 신박합니다.
    이와중에 황교안은 의문의 0.3승을 거뒀네요. 웜비어 씨의 부모님들한테까지 영웅이란 찬사를 들을 줄은 황 씨 본인도 예상 못했을 것 같습니다.

  5. 대포동 2019.11.23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 기재하신 양천대소는 앙천대소로 수정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미국은 분명히 현 정권을 통째로 흔들 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 카드를 각하의 면전에다가 대놓고 내밀었을겁니다. 이 파시즘 정권이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하는 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다른 한 편으로 우리 각하께서는 대한민국 건국 역사상 외교굴욕으로 길이 남을 순간을 작성한 현재 국면에서조차 협정 종료를 철회하면 자동으로 시한이 연장된다는 협정의 기본적인 사실관계마저 왜곡하여 조건부연장이라는 해괴망측한 언어도단으로 국내 여론을 호도하는데에 여념이 없으시지요.

    저렇게 선전청지에만 목을 매는 각하를 계속 지켜 보며 이제는 일종의 측은지심마저 생깁니다. 국립대학을 졸업하면 연두부를 많이 드시라고 덕담을 남겨주셨는데 정권이 교체된다면 아마도 각하께서는 국립대학의 종신재학생이 될 확률이 100퍼센트에 수렴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순간 양천대소가 맞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ㅋㅋ

      아마 문재인은 자신이 평생 겪어본 적 없던 아주 심한 협박을 이번에 당해봤을 겁니다. 지금쯤 문재인의 마음은 극일이 아니라 극미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니까 되도 않는 언플을 또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문재인은 요새 분위기 보면 말씀처럼 국립대학 종신대학생의 신분을 얻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분 워낙 고급진 용족입맛이어서요. 좋지도 않은 임플란트 의치로 국립대학 제공 가붕개용 음식만 먹으라고 하면 머잖아 파리하게 마르고 이렇게는 못살겠다를 시전하실 겁니다. 그래서 금방 퇴학당하지 않을까요.

  6. 2019.11.23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문재인과 운동권이 이대로 찌그러지겠습니까. 조만간 또 어마무시한 일을 벌이겠지요. 그들 상대로 방심은 하는 게 아닙니다.

  7. 번지껌 2019.11.23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건부 연장에 12월 31일까지 기한인거보면 사실상 시간 끌기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내준건 많았지만 그 대신 시간을 얻었으니 그동안 미국을 움직여 일본을 압박시키게 하던지 일본과 협상을 통해 수출 문제를 끝내겠다는것 같네요.

    하지만 문제는 일본의 입장이 한톨도 안 움직였다는거죠. 일본 언론을 보면 한국의 국장급 회담 제안을 받아들인건 WTO 제소 일시중지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재 심사 엄격화,백색국가 제외는 여전히 변함없고 앞으로도 그러겠다고 했구요.

    그렇다면 저 국장급 회담과 추진중인 한일 정상 회담이 성사된다면 2번의 기회가 있다는건데 예전 차장급의 창고 회담에서 봤듯이 일본은 저때랑 하나도 안달라졌다는거에요. 그리고 11분 회담에서 보듯 아베도 굉장히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구요.

    어찌됐든 저 문재인 정부가 양보을 해서 시간을 번뒤 협상을 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줬으나 양보했다는걸 인정하기 싫으니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 라는 말장난을 하더군요. 마치 자신들이 WTO 제소도 멈춰주고 큰 선심을 써줬다는듯 말하던데 참 사람 가지고 놀려는 저 본성은 어디 안가는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과연 설득이 될까요? 아베가 어제 말했듯이 근본적인건 강제 징용공 판결의 국제법 위반 문제라고 했는데 여기서 절대 양보 안하겠다는 입장이고 미국도 여기에 대해선 끼어들수가 없으니 미국이 이상할정도로 일본에 조용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내년 상반기에 강제 몰수 절차가 시작된다하고 징용공,위안부분들의 일본 정부 상대 추가 소송도 여럿 진행중입니다.

    결국 강제 징용공 관련 한일기본조약과 위안부합의 파기건이 근본적인 문제이자 핵심인데 이걸 해결하지 않는한 지소미아나 수출 문제는 곁다리라고 봅니다. 만약 이번에 미국의 힘을 빌려 일본을 굴복시켜 수출 문제 해제한다쳐도 내년에 강제 몰수하고 일본이 또 대항조치해서 제재 걸면요?

    전 애초에 한국이 이길수가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반일 선동후 지지를 얻은뒤 문희상 보내서 대충 서로 돈내고 퉁치면 끝날거라생각했을까요? 이 모든게 그저 지지율을 위한 쇼라면 문재인 정부의 사악함을 고려했을때 납득이 갑니다. 어차피 반일,반미가 사상적 뿌리인 사람들이니깐요. 김현종도 그런 사람이죠.

    • 해양장미 2019.11.23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한 번 연장했는데 연말에 파기한다? 그럼 어제 파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두들겨 맞을건데요.

      실질적으로 이미 백기 흔든 거고요. 이 정권은 국격이고 국익이고 위안부고 징용공이고 사실 신경 쓰지 않고, 총선 승리만 신경 쓸 겁니다. 그들이 관련하여 벌일 앞으로의 모든 언행은 총선을 위한 것이리라 확신합니다.

    • 샤이닝데이 2019.11.23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코멘트가 뭔가 해석에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멘트 같은데, 의미를 좀 더 정확히 해서

      "이 정권은 국격이고 국익이고 위안부고 징용공이고 사실 신경 쓰지 않고, 총선 승리만 신경 쓸 겁니다."

      -> "이 정권은 총선 승리에 모든 신경을 쏟을 거고, 국격이든 국익이든 위안부든 징용공이든 한낱 도구로 여길 것이다"

      이게 좀 더 명확할 것 같은데... 참견이었다면 죄송합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샤이닝데이 //

      네. 의도대로 이해하셨습니다. 어찌 다르게 이해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정권은 국격이고 국익이고 위안부고 징용공이고 사실 (별로/거의) 신경 쓰지 않고, 총선 승리만 (주로) 신경 쓸 겁니다.

      정도의 멘트였습니다.

  8. 샤이닝데이 2019.11.23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일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사태로 치닿게 될 가능성은 일단은 억제되었네요. 억제되었다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립니다.

  9. minddiver 2019.11.23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보기엔 국내에서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근래 많이 회복된 것도 지소미아 종료 유예결정에 한몫했을 거라고 봅니다. 본래 반일로 지지율 끌어올리려는 목적으로 시작한 지소미아 종료 카드였는데, 지지율이 근래 많이 회복되었으니 여유가 생긴 것이라 봅니다.

    또 일본 관련 이슈는 마치 나치가 동부전선 후반부에서처럼 실상은 전투에서 지고 있으면서도 독일내에서는 매일 이기고 있다고 선전해댔던 것처럼, 무조건 잘하고있다, 일본에게 이기고있다고 우기면 그렇게 믿어줄 사람들(개인적으론 좀 이렇게 우기는걸 믿어주는건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들 같습니다.)이 꽤 많을 거라는 자체판단도 있었을 거라 봅니다.

    실제로 청와대에선 원칙있는 대일 외교의 승리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했고, 다음 댓글을 비롯해서 그것을 진짜로 옹호해주는 사람들도 수두룩한걸 보면, 일본관련해서는 정부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반일감정에 경도되어 무조건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기고 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토착왜구라는 식의 단세포적 사고밖에 하지 못하게 된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적인 유권자 입장에서 외교문제는 감 잡기 쉬운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부 지지층이거나 아무래도 좋은 사람들은 정부가 하는 말을 그냥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막판에 결정을 바꾸는 건 어떻게 봐도 정권에겐 대미지가 들어가는 행위입니다. 미국의 아주 강력한 압박이 없고서는 이 주사파 정권이 이런 결정을 내릴 수는 없었을 겁니다.

  10. uRumi 2019.11.23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글남기네요
    정치혐오에 제대로 빠져서 뉴스도 안보다가 주말저녁 생각나서 들렸습니다
    지소미아 연장을 보니 기시감이 드네요
    이거 완전 사드 설치랑 똑같지 않나요?
    중국에게 사드 뺀다고 그렇게 소리지르다가 결국 사드를 배치하고 하는소리가 자기들은 배치를 안했고 임시 설치했다고 말하면서 정신승리하고
    이명박 SOC그렇게 비판하다가 자기들이 SOC사업하니 생활형이라고 정신승리하는게 어찌나 모양빠지는지
    지소미아도 그렇게 반대하다가 갑자기 연장하고 이거는 일시적인 연장이라고 언플하는거보고 예능일 따로없네요
    청와대 결정에 찬양하는 민주당보고 참 민주당의원하는것도 극한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걱정하는게 우리 문재인대통령님을 저렇게 공격해대니 문재인이 갑자기 반미하는게 가장 우려스럽고 가장 현실적인 미래가 아닌가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이유가 문재인은 당선되기전까지만 해도 PD계열인줄알았는데 요즘 행보보면 NL보다 더 Nl스럽습니다
    NL들의 최종종착지가 반미인데 우리 문재인대통령이 반일을 했으니 마지막역인 반미역에 도착하고 선동하기 시작하면 나라가 참 어지러워질것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데 대안이 황교안이라는게 저주스럽네요
    황교안은 여태까지 행보들보면 문재인보다도 최악인 인물인걸로 생각하고 있어서요
    저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공천내리는거보면 ㄹ혜 이니처럼 암막에 둘러 쌓여있고 이니처럼 현실을 보지도 못하고 보수통합하자면서 원유철을 내보내는거보면 현실세계와 자기의 세계가 나뉘어져있는거같고 거기에 더해 문재인에게 없는 굉장한 권위의식ㅇ까지있어서 굉장히 우려스러운 후보입니다
    차라리 레드홍이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인지 황교안을 보면서 꽃이 지고야 봄인줄알았는걸 생각들정도로 폐급인물이 황교안인거같네요
    참 답답한 정국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전부터 기회가 될 때마다 하는 말이, 정상적인 사람이면 민주당에서 정치인 안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안철수가 민주당하고 합칠 때 천하의 바보짓 한다고 생각했지요.

      문재인은 전 원래 NL로 봤습니다. PD느낌은 딱히 없어요. 조국하고 가까운 거 빼면.

      황교안은... 운은 박원순급으로 좋은 것 같긴 합니다. 한숨이 나오는데, 전 레드홍도 영남출마하겠다고 버티는 거 보면 역시나 다시 한 번 고개를 가로젓게 되네요.

  11. 대발290 2019.11.23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남에 나라 일이라면 마음껏 비웃어주고 싶지만
    우리나라 국가원수라는 생각에 정말 헛웃음만 나옵니다

    일단은 조선일보의 오보라고 하지만
    방위비 협상으로 주한미군 철수한다고 한게 아니고
    협정 종료하면 철수한다라고 한게 아닐까요?
    조선일보가 왜곡은 좀 해도 완전 뻥을 치는 곳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12. 윈브라이트 2019.11.25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정권은 2018년에는 경제와 페미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면, 2019년은 외교와 인사로 밑바닥을 보여주네요. 내년엔 얼마나 더 새롭고 강력한 쇼크가 찾아올지 기대됩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담을 했지요.

정치 2019. 11. 20. 15:27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Fd_JDrnBMMA

 



 나는 후반에 탈북자 이야기할 때부터 잠깐 봤는데요. 본 것만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문재인은 그래도 20대한테 자신이 사랑받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지요. 내가 보는 문재인은, 타인의 애정을 요구하는 인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타입이고, 준수한 외모 덕에 실제 어느 정도 이루고 살았을 확률도 높습니다. 이런 유형은 세상을 좀 나 좋을 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당연히 정치인을 해서는 안 되는 타입입니다.


 

 질문자 중 여중생과 성소수자 관련 질문자가 인상이 깊었는데요. 일단 성소수자부터. 문재인이 동성혼이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고 말하는 건 단순한 사실의 설명이 아니고, 정치적 선언이자 공개적 반대입니다.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그런다면 감안은 하겠지만, 문재인은 그보다는 소수자의 정치적 권리에 진지하게 관심이 없는 타입이라 판단합니다.


 

 대통령이 하기에는 나는 성소수자를 존중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동성혼은 시기상조라 생각한다.’ 라는 발언은 무척이나 비겁한 발언입니다. 그건 존중하는 게 아닙니다. 소수자가 헌법상/정치철학상의 기본권이 박탈된 상황을 행정부의 장이자 국가의 대표인 대통령이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성소수자를 정서적으로 용납하기 어렵지만, 평등의 원칙에 의해 법률적 기본권은 성소수자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성혼은 대통령 개인의 생각만으로는 어찌 결정할 수 없는 문제겠으나, 소수자에게 행정상의 불편이나 문제가 있다면 행정부의 장으로 챙겨보겠다.’ 같은 발언이 훨씬 옳은 방향의 말입니다.


 

 여중생은. 요새 페미 현실이 저렇습니다. 평생 여성이라고 차별받은 경험이 많을 확률이 무척 낮고, 적어도 사회적으로는 남학생 대비 온갖 혜택만 받았을 21세기 태생 여중생이 벌써 큰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지요. 거기에 대해 문재인이 여성 고용률 높아지면 출산율 높아진다.’ 같은 답까지 했으니 완전히 노답이고요



 신좌파들의 저런 망상과는 정반대로, 실제 출산율은 곧잘 버는 남자가 많아져서 여자가 전업주부해도 괜찮을 때 올라갑니다. 골병들게 힘든 워킹맘 하고 싶은 여자가 얼마나 있습니까. 남편이 안정적으로만 잘 벌어다 주면 전업주부 하고들 싶어 하지. 베이비붐 시대 때 여성고용율이 얼마나 됐는지부터 좀 봅시다.



 인류의 신체 및 정신적 기본 구조는요. 생식능력을 가진 가임기 여성만 애를 낳을 수 있고, 일단 여자가 애를 키우게끔 되어 있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싱글파파는 싱글맘에 비해서도 아이를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키우기가 훨씬 어렵고요. 그건 정부에서 뭘 좀 지원해준다고 해결될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인류 사회는 반드시 합계출산율이 2.1은 되어야 인구가 유지되기 때문에, 여성 전반의 적극적인 사회진출을 장기적으로 감내할 수 있는 사회는 현실적으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성 전체가 적극적으로 사회생활 하면서 합계출산율 2.1을 넘기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입니다. 이 단순하고도 엄혹한 사실에서 현대 서구 사회 및 선진 사회가 눈을 돌리고 외면한 결과, 백인과 선진국 동아시안은 인구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요.


 

 여성 임금격차 이야기로 가 볼까요. 평균적으로 남자가 잘 하는 일과 여자가 잘 하는 일은 다릅니다. 남성이 평균임금이 높은 건, 남성이 더 힘들고 위험한 일을 많이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남성만큼 힘들고 위험한 일을 망설임 없이 떠안는 여자는 극소수입니다. 그러니까 많은 현장에서 여성은 남성만큼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임금 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청년 여성을 위험하고 힘든 일에 투입하는 건 그 누구라도 불가능할 겁니다. 어제 그 여중생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고소득을 올리고 싶으면 굴삭기, 지게차, 크레인, 대형차량 운전 등을 익히세요. 여자도 차별없이 현장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면 반응이 어땠을까요?


 

 그리고 통계에 잡히지도 않고 많은 사람들이 고려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20대 여성의 실제 평균소득은 20대 남성의 평균소득보다 훨씬 높습니다. 남자가 군대에 다녀오면서 잃어버리는 시간이 있는데다 여성이 유흥업으로 버는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흥업에 종사하는 청년 여성 비율은 그리 낮지 않습니다. 당장 구직사이트만 봐도 젊은 여성 구하는 BAR가 널렸지요.


 

 그러니까 20대엔 남성의 평균소득이 여성에 비해 사실 제법 낮습니다. 30대부터는 여성들이 출산한다고 퇴사를 많이 하니까 정규직 남성들의 페이가 올라가고, 여성은 30대 중반 이후엔 유흥업에서 일하기 힘들어지니까 역전이 되는데요. 웃프게도 혼인적령기 여성들이 남자 쪽이 돈이 많길 원하기 때문에 혼인율이 날로 감소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7080년대와 지금의 혼인 양상을 비교해 보면 이렇습니다. 예전엔 남녀가 어차피 둘 다 돈이 없을 때 일찍 결혼했습니다. 여자들은 시집을 가기 위해 모은 돈을 거의 다 들였고, 남자들도 그와 큰 차이 없는 돈을 들였지요. 그런데 시대가 지날수록 여자가 혼수나 예단으로 쓰는 결혼 비용은 혼인에 그리 높은 비중이 아니게 되었고, 남자가 집을 해오는 데는 혼자선 거의 불가능한 돈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시집 잘 가는 여자들은 일찍부터 착실하게 모으거나 집안 사정이 괜찮아서 혼인 시 본인 재산 투입비율이 높습니다. 그렇게 결혼하면 시월드에도 당당한 편이지요. 그렇지만 그런 여자들은 일찍 시집가는 편이고요. 만혼하려는 여자들은 20대에 번 돈을 이미 거진 쓴 경우가 많고, 남자는 여자보다 늦게 취업한 후 죽어라 돈 모아도 모자라서 집에 손 벌려야 합니다. 집에 재산 없으면 결혼 못 하는 상황을 쉽게 맞이하게 되지요. 그런데 막상 결혼해도 여자가 자기자신보다 씀씀이가 헤프고, 예전 여자들보다 살림도 못 하고 피해의식 많다고 느끼기 쉬운 게 현재 청년남성들이 쉽게 맞닥뜨리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2015년 이후 메갈리아가 대두하면서 래디컬 페미니즘이라는 달나라맛 양념이 끼얹어졌습니다출산율이 유지된다면 그게 이상한 상황인데, 이 와중에 대통령이 어제 국민담화에서 그런 소리를 한 겁니다.


 

 이 나라는 망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페미니스트들이 권력을 계속 잡는다면 확실하게 망할 겁니다. 어쩔 수 없이 나라가 망할 거라면 나는 이 나라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거나, 아니면 광복 포기하고 일본 되는 게 차선일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 정권 요인들은 중화인민공화국 조선성으로 이 나라를 편입시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어째 문재인 왕과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는 백성을 보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물론 그렇긴 한데요. 어떻게 선별을 했건, 어쨌든 방송까지 나온 사람들은 엄청나게 정치 고관심층에 속합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어제 방송 나온 사람들보다 정치에 훨씬 관심 없어요. 그게 현실입니다. 현실정치라는 건 가장 평범한 사람들에게 표를 얻어야 뭐라도 할 수 있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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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9.11.20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보면서 토론이나 소통이라기보다는 문재인(혹은 범여당)이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걸 보여줬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탁이가 있을때는 향신료라도 많이 뿌려서 그런 역함이 덜했는데 MBC 아니 최승호는 상당히 어설프군요.

  2. 스스로학습 2019.11.20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담 한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뭐 그냥 핵심적인 내용은 비켜가게 만담회 형식으로 하하호호 웃을거라고 예상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네요 핵심 주제는 얘기 나왔습니다만 뭐 하나 시원한 답을 한 것도 없고...그래서 아무튼 안봤습니다. 봐도 뻔할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성소수자 혼인 제도 같은거는 좀 난항이 예상되고요..아니 문재인은 성소수자 인권이나 제도에 관심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없네요?ㅋㅋㅋㅋ퀴어 축제는 박원순 작품이었나요ㅋㅋㅋㅋㅋ

    출산 부분은 인정하기 싫지만ㅋㅋ 동의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여성도 안정적인, 육아휴직이 되는 직장을 가지는게 더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수입 면에서도 그렇고 심리적 안정감에도 그렇고 뭣보다 집에서 아이만 보면 우울증이 쉽게 올 수도 있고 사람이 자아를 찾기 위해선 아무래도 사회 활동을 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뭣보다 가계에 금전적으로 기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권력입니다. 아무래도 가사노동은 해도 표가 안 나므로 인정받기 쉽지 않다는 것도 있고요. 본문에 여자들이 워킹맘을 힘들어서 하기 싫다고 하셨는데 안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건 되면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여자들도 꽤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차라리 출산을 안 하면 했지..

    남편이 육아와 집안일에 어느정도 협조만 잘 해 준다면 여자도 워킹맘이 되는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ㅎㅎ

    • 해양장미 2019.11.20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은 가톨릭 교도고 가톨릭 교도로의 보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문제 같은 데 전향적인 인물은 아니고요. 서울 퀴어축제야 박원순이 허가를 내 준건데, 문재인이 서울시장이라도 허가는 내 줄 겁니다. 찬성반대와 막는 건 또 다른 문제라서요.

      육아휴직은 잘 되는 게 좋긴 한데, 이게 철저하게 현실적인 문제라서요. 직장에서 누군가 육아휴직을 가면 아무리 정부지원이 있더라도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회사 입장에서는 사실 육아휴직 떠난 여자가 복귀할 거라는 보장도 별로 없습니다. 회사 규모가 작으면 누가 육아휴직 간 기간 커버하려고 정규직 더 뽑기도 힘들고요. 만약 여성이 고소득자고 특별히 전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만,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범주의 일을 하고 특별하지 않은 페이를 받는 상황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워킹맘 하는 데는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일단 워킹맘은 진짜 힘듭니다. 어린이집에 애를 맡겨도 (워킹맘의 엄마가 애 봐줄 상황이 못 되면) 무조건 칼퇴해야 하는데, 정규직이면서 무조건 칼퇴해야하는 직원은 한국 직장에서 취급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시간제 일을 해야 하고요. 그리고 어린이집을 언제부터 보내느냐도 문제인데, 그래도 좀 늦게 보낼 수록 좋습니다. 가능하면 두돌까지는 그래도 엄마가 (아니면 조모라도) 키우는 게 좋아요. 첫돌까지는 피치 못할 상황 아니면 엄마가 키우는 게 확실히 좋고요. 그런데 그렇게 경력단절 이후 칼퇴하는 직장으로 복귀를 한다 가정할 때, 아이를 맡겨놓는 비용과 워킹맘의 과로 등을 고려하면 여성이 평균적으로 일해서 받는 페이가 그다지 이익이 아닌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도 애가 하나일 때는 워킹맘 곧잘 하는데요. 둘 되면 육아부담이 너무 높아져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합계출산율을 2.1은 확보해야 하니까, 부부가 둘 낳는 걸 기본으로 정책을 짜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계속 일하고 싶은 여자, 능력 있는 여자는 어떻게든 일을 계속 하는 게 좋긴 한데요. 주부가 맞는 사람도 있고, 워킹맘이 맞는 사람도 있고, 비출산이 맞는 사람도 있고 비혼이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거야 각자의 개성인데요. 장기적으로 사회가 유지되려면 주부가 많아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정책적으로도 그렇게 정책을 짜야 합니다. 물론 일 잘 하는 여자는 차별 없이 일을 잘 해서 성공하고 승진할 수 있게끔 서포트를 해 주는 게 맞고요.

  3. 셀레우코스 2019.11.20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 적극 동의합니다. 성상 폐하 께서는 이 죄를 어찌 다 갚으려고 하는걸까요.

  4. 페네트라티오 2019.11.20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에게 뭐라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서구 사회에서 전통적 보수주의자를 제외하면 좌파나 자유주의자나 모두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지 않았던가요? 여성의 노동력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기업가, 자본가들과 좌파, 자유주의자의 이해가 일치했고, 전통적 보수주의자는 시대에 뒤쳐진 취급을 받으며 사실상 사라진 수준이 된 이 상황에서 과연 서구 세계의 정치세력과 지식인 중 책임이 없는 자들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출산 장려를 외치는 사람은 좀 심하게 말해서 파시스트 취급까지 받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얼마전 KBS 더라이브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다뤘는데, 유튜브 채팅창에 올라오던 수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정말 심각한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저출산이 왜 문제인지 이해도 못하는 사람도 많았고 알면서도 이해관계에 따라 출산장려를 반대하는 사람, 나치 운운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여성의 사회진출을 너무나도 당연시 하는 사회에서 무슨놈의 출산율 타령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 비판하면 나치, 외국인 혐오자 취급을 받았는데.... 좀 화도 나고 어이도 없네요.

    • 해양장미 2019.11.20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의견은 기본적으로 이러합니다. 각자 개성이 있고, 각자의 개성이 존중받고, 성격대로 사는 게 좋다는 겁니다.

      많은 여성들은 주부를 하기에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런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는 남성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적극적 사회진출을 반쯤 강요받게 되면서 그런 성격을 잘 유지하고 가꾸는 사람이 많지 않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주의자가 모두 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 장려하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전면에 드러나는 자유주의자들은 여성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곤 했지요.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자유주의자들이 그러하였습니다. 쉽게 설명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노동인구를 늘려 GDP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건 뒷감당이 안되는 도핑 같은 결과를 낳습니다.

      이야기하신 채팅창에 그렇게 글 올리는 부류는 페미니스트, 남페미, PC 신좌파가 거의 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조국 반대해도 일베소리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런 거랑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 페네트라티오 2019.11.20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구와 경제 관련해서 포스트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때 였나 이명박 초기였던가 그랬죠. 그 때 제가 출산율이 너무 낮으면 경제성장에도 부정적이므로 합계출산율이 2.0명은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한 주장을 한다면서 출산율 ≠ 경제성장 이라고 반박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 댓글은 비판을 많이 받았고요. 뭐랄까... 무슨 극우 국가주의자를 대하는 것 같았다고 할까요. 정파적이지 않고 나름 배웠다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이었는데도 그랬습니다.

      물론 현대 산업사회, 정보화 사회에서 인구만이 생산요소는 아니지요. 인구가 많다고 무조건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이민으로 노동력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기는 합니다. 근데 그게 얼마나 지속가능할까요? 게다가 이민은 치안 악화, 사회적 갈등과 비용 증가라는 문제도 낳습니다. 경제도 사람이 없으면 돌아가질 않는데, 실증경제학만 파면서 경제의 전부를 다 아는것처럼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소위 시장주의자의 주장은 경제에 국한하여 보면 대체로 옳지만, 적어도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보거나 거시적인 구조를 보는 일은 정말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경제를 철저히 무슨 자연현상이라도 되는 것마냥 바라봅니다. 마치 자연과학이지 못해 안달난 사회과학 같달까요. 하지만 경제는 철저히 인간과 관련된 현상이지요.

      제 개인적으로 출산율에 대한 문제제기를 십수년도 더 전부터 해왔고 논쟁했던 입장에서 최근 인구절벽에 대한 호들갑을 보면 냉소가 지어집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물론 사회도 저출산을 장려해왔으면서 이제서야 라는 느낌입니다. 100년 앞은 커녕 5년 앞도 못 내다보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을 보면 허탈감만 듭니다.

    • 해양장미 2019.11.20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민변수/대량사망변수 제외 출산율 =:= 훗날의 경제성장률인 건 요새는 진보적인 주류경제학에선 거의 정설화되고 있습니다. 아직 교과서에 써질 정도는 아닙니다만.

      어디서 그런 갑갑한 경험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어떤 집단에서 아는 척을 하면서 공격적으로 구는 건 흔한 현상입니다. 그리고 경제문제는 교만하게 굴수록 잘 틀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요. 인구구조가 너무 망가져서... 이민도 엄청나게 받고, 출산율도 2배는 높여야 합니다. 상황이 그리 되었어요. 한쪽으로는 수습이 안 됩니다.

      그런데 사회가 저출산을 장려한 건 정말 오래 전입니다. 공식적으로 정부가 출산율 회복을 위해 노력한 건 최소한 노무현 때부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세상엔 오판하고 고집 센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보면서 상한 마음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지난 일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11.20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가 저출산을 장려했다는 말은 노무현 때 이후로 공식적으로 정책을 전환한 건 맞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 예산 뜯어먹으려는 사람들 배만 불려줬지 정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실질적인 대책을 세웠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한 말입니다. 정부는 물론 국민들조차도 그렇고요.

      젊은 부부들은 다 그러지요. 대체 그 많은 저출산 예산이 다 어디로 사라지냐고요. 실질적인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한국처럼 혼외 출산율이 낮은 나라는 결혼율이 중요한데, 경제도 박살내서 젊은층의 취업률과 결혼율을 망가뜨리고 페미들의 망동을 편들어 주고 있으니....

      기본소득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한 이유도 출산율 때문이었습니다. 남성 혼자서 버는 수입만으로는 가계를 꾸리기가 힘든 게 현실이니까요. 20대 남성들을 지원해줘야 결혼율과 출산율이 오를텐데, 지금 하는 짓을 보면... 그저 화가 납니다.

      진중권이 그랬더군요. 대중들이 진실보다는 듣고싶은 거짓을 원한다고요. 제발 사람들이 이제는 좀 현실을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20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론적으로 공공 지출은 지극히 비효율적이기 쉽습니다. 효율이 어지간해서는 안 나와요. 그러니까 작은 정부가 낫다는 거고요.

      우리나라는 이명박 시절부터 박근혜 시절 초기까지는 출산율 반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엔 출산율 문제가 시급하고 심각한 문제라고까진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았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도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들 했었지요.

      그러다가 여성단체들 이권챙기기가 심해지고 메갈리아 준동하면서 갑작스럽게 모든 게 망가진 것입니다. 이 정권 들어선 다음엔 헬게이트가 열렸고요.

  5. 카일10 2019.11.20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다가 부동산 관련해서 엄청난 혜안도 보여주셔서 저 같은 사람은 따라잡기 힘들더라고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467588

  6. 2019.11.20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2019.11.20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퐁퐁123 2019.11.20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민+출산여건 개선(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기본소득+사회문화적 흐름 개선)으로 출산율 반등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미국 중국 일본 셋중에 하나의 나라에게 결국 흡수통합당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자의 경우는 가능성이 별로 없고 후자의 경우는 이대로 가면 거의 확정적이지요.
    전 열심히 돈을 모아 40대 중반쯤 돼서 4~5억 정도가 모이면 자본금의 자본소득+프리랜서 it 일을 해서 그 소득으로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사는것이 꿈인데 이런 흐름이라면 진지하게 40대 중반쯤에는 이민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으로서는 최대한 돈을 빡쎄게 모으고 코스모폴리탄의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그나마 앞으로의 파도를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나 싶네요.

    • 해양장미 2019.11.20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이라는 국체를 지킬 확률이 하루하루 낮아지고 있지요. 어쩌면 중국에 편입되지 않는 걸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9. minddiver 2019.11.20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퐁퐁님과의 대화에서 대한민국의 국체를 지킬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하셨는데요, 그정도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한 상황인것 같은데 이게 제가 살아있는 동안(예를 들어 50년정도 안에) 일어날 확률이 충분한 일인 건가요?

    국체를 지키지 못한다는건 정말 글자 그대로 대한민국이란 나라 자체가 망한다는 건가요? 그정도까진 솔직히 상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대규모 무력을 동반하는 전쟁이 일어나기 힘든 현대에 그런 일까지 일어날까요?

    • 해양장미 2019.11.20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양상은 여러 방식일 수 있습니다. 내부갈등으로 나라가 쪼개지거나, 전체 또는 일부 지역이 타국에 편입되거나... 일부 지역이 독립을 선포했는데 그 지역이 더 살기 좋아서 인구가 몰려가면서 남은 대한민국이 공동화된다거나.

      제가 50년 후 일까지 짐작할 수는 없고요. 출산율만 봐도 지금 출산율이 분위기 반전 없이 이렇게 계속 떨어지면 몇 년 지나지 않아 0.5 수준으로 떨어질 겁니다. 문재인 정권 들어 1년에 0.1정도 떨어지고 있거든요.

      인구가 줄어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사람들이 감을 잘 못 잡는데, 이대로 가면 수십년 내로 우리나라 인구 2000만명대 찍을 거고 그 중에서도 노동적령인구 수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며, 국가 GDP는 획기적인 성장이 없는 한 반토막 날 겁니다.

      이렇게 되면 경제적으로 어떻게 되냐하면... 공적보험이건 사적보험이건 다 마비됩니다. 사회인프라도 유지가 안 되고요. 쉽게 말해 병원 가면 국민건강보험 신청이 안 되고, 국민연금 타다가 끊기고, 집 앞 도로가 부서졌는데 안 고쳐지고, 실비보험 타려는데 보험사가 부도났고, 정전이 됐는데 고치는데 이틀 걸리고, 도둑이 들어 경찰을 불렀는데 안오는 등의 사태가 벌어질 날이 역사적 관점에서는 그리 머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그런 상황에서 사회가 점점 더 악화되고, 탈출구가 없게 됩니다. 일단은 그렇게 될 겁니다. 이대로 가면. 그러면 국체 유지도 쉽지 않겠지요.

    • 해양장미 2019.11.21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능한 해외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일을 하시게 되면, 재산 중 일부는 원화나 한국 기반이 아닌 걸로 모으세요. 달러, 금, 미국/일본 채권, 미국주식 같은 걸 모으시면 됩니다.

      주택담보대출같이 큰 금액 대출은 가능한 고정금리로 받으시고요.

    • 해양장미 2019.11.21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지되느냐 무너지느냐로 보면 유지확률이 높긴 하겠지요. 그런데 이대로 쭉 가면 쇠퇴는 100%입니다. 반전이 있어야 쇠퇴를 면하고요.

      그러니까 어쨌든 해외취업이 가능한 상태면 좋고, 아니라도 우리나라에서 돈을 계속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을 해 보는 게 좋고, 원화가 아닌 자산을 보유하는 게 좋습니다.

  10. 번지껌 2019.11.21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이대로 흘러가도 저출산,고령화,연금,사회보장 시스템의 붕괴는 확정적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문재인이라는 존재가 대통령으로 있다는걸 고려하면 내부 붕괴를 피할 길은 거의 사라진거나 다름없습니다.

    비참하지만 내부 붕괴가 차라리 긍정적인것이 외세 침입에 의한 붕괴가 그리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는것이겠죠. 한미일 동맹 흔들리자마자 북중러 레드팀이 신나게 도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번에도 한반도가 적화될시 자유진영 세력들이 과연 도와줄까?입니다. 일단 미국의 개입은 꽤나 회의적인게 6.25때조차도 미국은 그다지 참전하고 싶어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일본의 군사력이 없는 수준이었기에 어쩔수 없는것도 있었죠. 일본마저 넘어가거나 흔들리면 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일본의 개헌과 재무장이 거의 확실한데다가 예전처럼 안보 버리고 경제 괴물 소리 듣던때랑은 달리 일본 스스로가 미국의 요청에 다 응하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변했다는것이죠.

    아베 신조 총리가 애완견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다 맞춰주는게 피터 자이한이 말했던대로 일본이 미국에게 매우 적합한 동맹국으로 스스로 변하면서 냉전때 방관자 행세했던걸 실수라고 깨닫고 이번 신냉전때는 확실하게 행동하는거라고 봅니다. 이미 SLBM,ICBM,핵무기 제조의 기술적 제한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일본이 이렇게 믿음직해진다면 한국이 넘어가도 미국은 굳이 참전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뭐 큐슈쪽에 군사력 좀 배치하고 일본한테 이지스 어쇼어나 더 팔아먹겠죠. 그렇다고 일본이 다시 한반도를 점령하고자 할까요? 전 여기에는 더더욱 부정적입니다. 어차피 유사시 상황되면 한국의 경제는 박살이 나있을거고 원래 천연 자원은 없구요. 한국을 점령한다면 북중러와 다 싸워야하는데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차라리 본토 지키는게 나아요. 대한해협에서 대치하는게 육지에서 북한과 대치하는것보다 낫다는거죠.

    심지어 일본이 연합군 조성해서 전쟁에서 이겼다쳐도 한국인들이 일본을 좋아하고 따를지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회의적이죠. 가뜩이나 자기들한테 쓸 돈도 부족한데 한국에 그리 돈을 쓸리가 없습니다. 사실 이딴 이야기는 그냥 망상 속에서 끝내야되는데 일본하곤 진짜 단교까지 가게 생겼고 미국과는 동맹 파탄 수준으로 가고 있는걸 매일 눈으로 보고 있으니 지금 내가 사는 세상이 꿈인가 현실인가 헷갈릴 지경이란 말이죠. 정말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보여주고 있네요. 이런면에선 엄청난 능력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1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 이후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느냐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대로 가면 붕괴니까, 이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어야 파국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군사력과 시대를 고려할 때 우리나라가 아무리 흔들리더라도, 군사적인 전면적 침공을 받을 확률은 거의 없을 겁니다. 중국의 어택은 돈과 친중세력을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나라의 군사외교안보는 많이 흔들리고 있고요.

      미국 입장에서 한반도는 버릴 만한 지역이 전혀 아닙니다. 일본이 아무리 태도변경을 한다 해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반미정권이 계속 땡깡을 부린다 해도 미국이 한반도를 포기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우리나라가 위험해지는 경우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일 겁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지소미아 파기 등의 이유로 미국이 무언가 어택을 가할 때, 반미감정이 높아지고 문재인 정권이 과감하게 미국을 쳐내려 한다면 진짜 위기가 올 수 있겠지요.

  11. 윈브라이트 2019.11.22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자리에서 누군가는 이런 질문을 했어야 했습니다.

    "대통령님, 경제정책 실패, 소득/부동산 양극화, 외교파탄, 굴종적 대북정책, 인사참사, 사회갈등/분열 심화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하야하실 생각이 없으십니까."

    아니면 최소한 이런거요.

    "대통령님, 국정 운영이 총체적으로 노답인데, 김현미 장관, 유은혜 부총리, 김연철 장관, 강경화 장관, 정경두 장관을 경질/해임하실 생각이 없으십니까."

정치는 현실이고, 투표는 차악을 뽑는 겁니다.

정치 2019. 11. 4. 12:45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fQ1un3n-j4A

 

 


 

 그러니까 나는 아마 다음 총선 때 차악인 자한당에 표를 주게 되겠지요. 황교안 하는 거 보면 속이 터지긴 해도요. 누가 황교안 좀 안 끌어내릴까요?


 민주당이 최악임은 객관적 사실입니다. 그 쪽이 훨씬 더, 비교불가 수준으로 해로워요. 어제 82년생 김지영 관련 논평 철회한 거 보세요. 누군가 바른 말 좀 하면 양념당하고 준연당하는 게 그 당 공식이지요. 이것이 최악이 아니라면 무엇이 최악일까요. 세상에 순수한 악이 있다면, 그것의 이름은 민주당일 겁니다.


 

 박찬주가 갑질을 하더라도 공관병들 괴로운 정도지요. 집권여당이 래디컬 페미에게 점령당해 폭주하는 건 진지하게 문자 그대로 나라가 망할 일입니다. 이해찬 대표 말처럼 민주당이 20년 집권하다가는 세계 국가 목록에서 대한민국이 금세기 내 사라져도 전혀 이상할 게 없겠습니다.



 민주당은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며 비민주적인 이익집단입니다. 그런 정당을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며 비민주적인 일입니다. 그런 정당을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사람은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며 비민주적인 사람입니다.



 최악이 어디인지 분명하고 그것의 해악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이성적인 유권자라면 향후의 선거에서 민주당에 가장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방향으로 투표해야한다고 나는 굳이 주장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나는 다음 선거에서 싫어도 자한당을 뽑을 겁니다.



 그렇지만 정말 황교안과 같은 인물이 대표인 정당을 뽑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인간 좀 갈아 치우면 좋겠습니다. 각자에겐 각자에게 어울리는 자리가 있는 것인데, 황교안은 감도 안 되면서 옹립되어 장관, 총리, 대통령 대행, 당대표를 하면서 줄곧 그 자리의 권력에 도취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에게는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이 가져야 할 그 어떤 미덕도 없습니다. 아래에서부터 정치인으로 단계를 밟고 올라온 경력도 없고, 자리에 어울리는 적합성과 능력도 없고, 겸손함이나 포용성이나 매력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닙니다. 협소한 진영논리와 지긋지긋한 유훈정치판이 그를 당대표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박찬주를 밀어붙이고 있지요.


 

 나는 김무성 전 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좋게 생각합니다. 김무성은 이미지 관리나 발언 조절이 잘 안 되는 인물입니다만, 주변을 잘 챙기고 서로 다른 정치파벌끼리의 이견을 조율하고 타협점을 이끌어내는 데 능한 인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김무성을 프로 정치인이라 인정하며, 그렇기에 부당하게 월권을 행사하며 그를 밀어낸 박근혜와 친박세력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자유주의자로 자유한국당의 철학적 방향설정에 있어 준수하였다 생각하고요.



 홍준표 전 대표는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김무성과는 반대로, 평론가의 입장에 있을 때는 지지자들이 좋아할 법한 말을 잘 하고, 옳은 말도 곧잘 하지만, 갈등을 키우는 성향이고 조절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는 예능인으로는 우수하다 할 수 있어도 정치인으로는 아닙니다. 정치인의 본업은 협상하고, 타협하고, 현실을 이해하고, 입법/행정/사법/외교 등을 해내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통치와 예능의 중요도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정당정치에 있어 총선을 앞둔 외부영입은 본질적으로 이미지 관리입니다. 전문성의 수혈이라는 일면 또한 없지 않습니다만, 국회는 모든 방면의 전문가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며, 보편적 입장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며 일을 해야 하는 대의체입니다. 그런데 신인 당대표라는 자가 제일순위로 영입한 인물이 공관 갑질 박찬주라니, 그런 커먼센스라면 빨리 사임하는 모두에게 좋은 일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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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동닉 2019.11.04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0&aid=0003251167#

    해명 기자회견을 한댔더니, 오히려 더 논란거리를 만드네요.

    저도 울며 겨자먹기로 자한당에게 표를 주겠지만, 자한당에 표를 주지 않겠다는 사람들 설득은 차마 못하겠습니다.

    김무성은 박지원만큼이라도 재치가 있었다면 지금만큼 청년세대에 비호감이진 않았을 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지금은 고연령, 보수층들에게는 배신자로 찍혀있고, 청년층에게도 꼰대의 대표격 인물로 찍혀있지요. 저도 과거 킹찍탈 킹찍탈 노래 부른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0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인권센터가 문제가 꽤 있다지만 어디 삼청교육대만 하겠습니까. 잠깐을 말해도 얼마나 무개념인지 금방 드러날 정도인데, 황교안도 얼마나 개념이 없으면 이게 무개념인지도 모를까요.

      김무성은 새누리당 지지층의 대중적 지지가 있었는데, 그게 꽤 느슨한 형태였고 박근혜가 진박공천하면서 그 지지층부터 붕괴하는 바람에, 대중적 정치기반을 너무 일찍 잃었어요. 바른정당이라도 성공했으면 이야기가 좀 달랐을테지만, 안타깝지요.

  2. 링기오 2019.11.04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이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면, 누구를 대표로 세우는 게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김병준이 정식 대표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나경원은 젊은 층에 너무 이미지가 안 좋은지라 개인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9.11.04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건강이 괜찮으면 이회창옹을 잠깐 다시 모셔오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고령이라 실무는 못할테니 실무는 김무성이건 김병준이건 하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전 친박에선 윤상현을 좋게 봅니다.

  3. 2019.11.04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셀레우코스 2019.11.04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모셔와도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최고위원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5. 윈브라이트 2019.11.04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식이라면 민주당 견제용으로 자한당에 투표는 하겠지만, 다른 이들을 설득하고 투표장으로 이끌고 나가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경우엔 선거에서 이기는 경우를 못 봤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반전이 필요합니다.

    • 해양장미 2019.11.04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찍으라는 말을 정리해서 1분 안에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대선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이렇게 가면 이번 총선도 비슷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자한당 찍을 이유를 간단하게 정리해 설득력 있게 말할 정도가 되지 않는 한 질 겁니다.

  6. 대포동 2019.11.04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김무성에 대해 정치인으로써의 책임의식과 정치이념이 부재한 매우 기회주의적인 정치인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그 김무성에게는 대중정치인이 지녀야 할 정무감각과 정치세력 간의 이견을 한데 모으고 조율할 수 있는 타협 능력이 있지요.

    그 반면에 황교안의 경우 정치인으로써의 자질을 아직까지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 박찬주 관련 문제가 언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부각되는 모양새이지만 제 시각으로는 신보라 관련 문제가 본질적으로 훨씬 더 심각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문제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의 제대로 된 대응책도 없이 뭉개고 가기 바쁜 현상을 보면서 이제는 황교안이 과연 정치인으로써 요구되는 최소한의 정무감각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인지조차도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04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는 김무성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관대한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책임감 모자라고 기회주의적인 면을 보일 때도 있는 반면, 때때로 헌신하거나 타협을 이끌어내거나 하는 모습도 보여왔지요. 정무감각도 있었고요. 빡빡하고 꼬장꼬장한 사람들만 있어서는 정치라는 게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저는 김무성과 같은 타입이 정치에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황교안은 말씀처럼 최소한의 정무감각도, 리더십도 없는 인물로 보입니다. 정치경력이 없는 인물이 특정 파벌의 주도로 높은 자리에 옹립된 것, 본인이 전혀 정치능력이 없는 것 등을 볼 때 문재인이 연상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1257 2019.11.04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2&aid=0002109430

    폭소할 유머를 보고도 전혀 웃을수가 없는 상황이라 끔찍하군요.

  8. moagim 2019.11.04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정도 경쟁력있는 친박 의원이나 비박의원이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을 시전해서 빨리 황교안을 비토하고, 총선에 이기기 위한 수권정당으로서 일신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친박파가 딱히 그렇게 박근혜 개인에게 목숨걸고 충성했다고 보기는 힘드니 황교안 개인에게 충성을 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이기기 위해서 적당히 비박이랑 헤쳐 모여 하면서 날릴 사람 날리고, 살릴 사람 살리기 위해서 적당히 공정한 인물을 뽑아서 공천 주고는 사정없이 칼을 휘두르게하면 된다고 보는데 지금 하는 거 봐서 참...

    저렇게 못하기도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04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자한당에서 좀 유능한 인물들도 본인 영역 챙기기도 힘든 상황이다보니, 친박잔당의 중앙당 농단에 뭘 어쩌기가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9. Lastinches 2019.11.04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눈을 의심했고, 사실임을 확인한 이후에는 정치인으로서의 황교안에 대한, 그나마도 얼마 되지 않았던 기대치조차도 완전히 접었고, 그런 황교안이 여전히 대표로 자리잡고 있는 자한당에 대한 기대치도 대폭 축소했습니다. 박찬주가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서 그렇다는 소문이 그나마 설득력있게 들릴 정도이니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인사네요. 2016년 총선 전까지 선거만 하면 환상적으로 말아먹던 달님과 민주당을 어쩔 수 없이 떠올리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9.11.04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박잔당이 황교안을 지지하는 이상, 황교안을 비토하고 나서서 그걸 끌어내리는 것만 해도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고, 당 내 통합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당 내 인물들도 어지간하면 그냥 가려고 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이젠 어지간한 정도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 Lastinches 2019.11.04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교안이 문재인과 여러모로 비슷한 인물이고 옹립된 방식도 비슷하다보니 그 맹목적 지지층의 성향도 비슷한데,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말씀대로 꽤나 심한 추태와 잡음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황교안으로 계속 총선까지 갔을 때의 타격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어쨌든 타이밍상 총선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이 갈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10. 대발290 2019.11.04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준 전 위원장이 빨리 저희 지역구로 출마해서
    저 꼴보기 싫은 김부겸을 하루속히 치워쭸으면 합니다 ^.~
    그런데
    김병준 정도의 인물이라면 지역구보다는 중앙정치쪽 활동이 주가 될텐데
    그러면 차차기 총선에서 어찌될지는 또 모르겠습니다
    워낙 김부겸에게 데인 지역민들이 그걸 또 용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차차기를 생각할 게제는 아니겠습니다만.

    공교롭게도 박찬주 대장이 갑질을 한 제2작전사령부가
    여기 수성갑 지역구에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만 갑질을 한건 아니더군요 ^.~

    • 초록빛나래 2019.11.05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병준의 경우 주전공도 지방자치제에 특화된 인물이고 영남지역 중심 지도자론을 펼치는 인물인지라 수성구에 당선된다면 꽤 잘할겁니다

    • 해양장미 2019.11.05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부겸 지역구 활동이 대단히 나쁜가 봅니다. 국회의원 그리 힘들게 되고는 왜 그럴까요.

    • 대발290 2019.11.05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일 큰 이유는 장관직을 맡으면서 지역구 당협위원회에 얼굴도 잘 내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지역구 관리를 소흘히 한게 크겠죠. 공약중에서도 가시적으로 실현된게 거의 없다시피하니까 더욱 평이 좋지 않죠.
      일례로 저희 동네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지하철 입구와 통하는 길이 공로폐쇄가 되었는데 공사 시작전에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주민대표들이 1년동안 계속 지역구 사무실에 민원을 넣었는데도 반응이 지금까지 없다는군요.
      게다가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총선당시 박근혜대통령하고 자기도 친하다고 현수막마다 박근혜대통령과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걸었는데 탄핵사태이후 문재인지지 연설을 하면서 욕을 무지막지하게 하니까 딱 찍혀버렸죠. 물론 대부분 어르신들이 박근혜 전대통령의 무능함을 비판 하시지만 아직도 심정적으로는 동정하는 분들이 이곳에는 많이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05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마음에 안 드실 만 하겠습니다. 제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건, 그가 그렇게 힘들게 대구에서 국회의원이 된 이후 하는 게 왜 그럴까 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은 지역구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요. 의원 더 할 마음이 없는걸까요.

    • 대발290 2019.11.05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김부겸에게는 지역구를 유지하는것보다는 대구에서 당선된 민주당 국회의원이란 타이틀만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리스트에 아예 오르지도 못하지만 1,2년전만해도 대선후보적합도에 이름이 심심찮게 오르내렸던걸 보면 이 타이틀을 가지고 더 높은곳을 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능성은 둘째 치더라도 야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위에서 그런말들이 오가면 무언가 속에서 꿈틀대겠지요 ^.~
      물론 문재인과 그 패거리는 장관자리 하나 던져주면서 꿈깨라라고 했지만요

      그런데 지역주의구도를 깨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당선될 당시에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선거는 아니였을겁니다. 전임 이한구가 워낙 개판을 만들어 놓고 불출마해버렸고 김문수는 이거 그냥 주워먹겠다 싶어서 설렁설렁 선거운동을 했으니까요. 그렇게 당선된 김부겸의 지금 모습을 보니까 조금 역설적이기도 합니다~

  11. 페네트라티오 2019.11.05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주 건은 일단 엎어지긴 했지만, 일반 국민들의 상식과 거리가 먼 짓을 태연히 한다는 점에서 의사결정구조가 어떻게 된건지 우려스럽습니다. 지도부를 바꾸려고 하더라도 유력한 인물이나 동력이 없으니 문제입니다. 수도권 의원들이 더욱 더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말입니다.

    윤상현이 원내대표 자리를 원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인간을 좋아하진 않지만, 지역구가 수도권이고 금뱃지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만한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그러고 있고요. 그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적어도 선거에서는 이길 수 있는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9.11.05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윤상현에 대해 괜찮게 생각하고요 그가 비대위원장이나 당대표를 해도 괜찮지 싶습니다.

      그나마 황교안을 당 지도부에서 막고 있는 거 보면 민주당보다는 의사결정구조가 훨씬 건전한 것 같긴 한데, 아무리 봐도 황교안이 문제입니다.

  12. 초록빛나래 2019.11.05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성지지층과 연성지지층간의 괴리감이 커진 이상 다음 총선은 100% 자한당의 필패입니다.

  13. 윈브라이트 2019.11.05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0&aid=0003251431&sid1=001

    (1) 이 발언을 한 김태흠도 영 마음에 안 드는 인물이고,
    (2) 설령 50% 물갈이 초강력 인적 쇄신 공천을 한 들, 그 자리를 박찬주 같은 사람이 채운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 해양장미 2019.11.05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김태흠은 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왜 마음에 들지 않으실까요? 하긴 좀 너무 나간 막말을 종종 하긴 했습니다. 해당 지역구에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민경욱하고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2) 말씀대로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 윈브라이트 2019.11.05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시절에 이장우, 김진태와 함께 친박 돌격대로 활약하던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112505

      이런 명짤을 남겨 민주당계한테 빌미를 준 것도 괘씸하고요.

  14. Ahuramazda 2019.11.05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번 영입을 보고 자한당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을 굳혔습니다. 황교안을 압도적인 득표율로 뽑은것은 유령이 아니라 전적으로 지지자들입니다. 황교안을 어떤 방법으로든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고 가정해도 제2의 황교안이 그 자리에 앉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한당이 최대한 빨리 사라져버리고 민주당이 더 폭주할때 새로운 세력이 혜성처럼 나타나는게 유일한 해답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05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한당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하는 이상.

      만일 자한당이 사라지면 민주당의 폭주가 더 심해지고, 현실이 더 나빠지게 됩니다.

      자한당이 사라지고 새로운 세력이 혜성처럼 나타나 세상이 좋아질 거라는 건, 불가능한 가정은 아니지만 그리 잘 될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황교안 퇴출 후 더 나은 사람이 비대위원장이나 당대표가 되는 것보다 확률이 꽤 낮은 시나리오지요.

  15. 차선 2019.11.05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각제 비판하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친문 지지자들이나 친박 지지자들이 자주 내세우는 논거 중 하나가 내각제 되면 김무성, 박지원 같은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총리된다는 거죠. 그들이 박근혜나 문재인보다 못한 것 같진 않은데 그런 말을 하니 저로선 어이가 없더군요.

    저는 굳이 내각제를 찬성하진 않습니다만 요즘 들어선 차라리 내각제가 지금의 대통령제보다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각제 역시 명백한 단점이 있습니다만 적어도 실력은 없고 이미지만 좋은 정치인이 내각 수반으로 선출될 가능성은 대통령제보다 적은 것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19.11.05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내각제 자체에 대해서는 대통령제보다 크게 못한 제도라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종종 본 블로그에서 말해왔던 단점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하나는 내각제는 입헌군주제에 최적화된 제도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 조선왕가가 망한 게 무척 안타까운데요. 왕가가 없으면 입헌군주제 하는 게 원천적으로 좀 어려운 면이 있어요.

      왕가 없으면서 내각제 하려면 군주를 대신할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대통령이 실권 없이 왕처럼 의전만 받아야 해요. 도이치처럼 히틀러 총통시절 겪고 트라우마 생겨서 이걸 해낸 나라가 있긴 한데, 우리나라는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대한 전통이 있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실권 없는 대통령이 입헌군주국의 왕을 온전히 대체하기도 어렵고요.

      실제 내각제였던 2공화국을 보면 윤보선이 실권없는 대통령직을 납득하지 못하면서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켰고, 결국 박정희가 쿠데타 일으켰을 때 항쟁을 선택하지 않으면서 군사독재의 한 주 원인이 되어버렸었습니다. 윤보선은 자기가 박정희를 선거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지요.

      이원집정부제를 해도 한국에선 비슷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대통령이 윗자리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건, 법적으로는 실권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시민들을 자극해서 언제든 권한을 행사하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행정부와 입법부가 서로 견제하는 정치가 원천적으로 잘 안 된다는 겁니다. 입법부 힘이 강한 미국이 최고로 번영한 나라라는 걸 감안해보면, 결국 대통령제가 그래도 나은 제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6. 퐁퐁123 2019.11.08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낙연의 지지율은 떡상하고 황교안의 지지율은 떡락했네요. 이렇게 보면 또 국민들의 선택이 절묘한 것 같기도 합니다.
    국민들이 여론으로 보여줬으니 한국당 의원들은 지들이 살고 싶으면 빨리 황교안을 갈아치워야겠죠.

민주당 돌아가는 양상이 참 재미있네요.

정치 2019. 10. 26. 22:57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M4gjcIfaTQ4

 

 


 

 이철희, 표창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요. 그리고 이철희가 담아뒀던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철희가 추하고 부패한 정치인이며 그를 신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주당이 돌아가는 모습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97081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84979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링크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내가 보기엔 대략 현 상황이 이렇습니다. 본래 민주당은 제대로 된 정당과는 무척 거리가 멀었고, 문재인이 안희정과 경선하는 과정에서 양념발언을 한 이후, 민주당은 대통령에게 반기를 절대 들 수가 없는 정당이 되었습니다. 본질적으로 민주당 내부 운동권 기조가 민주집중제를 추구하는데다, 문재인이 통치의 방식으로 명백하게 포퓰리즘을 선택하였기에 이견을 낼 수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에 여당은 무능한 독재정권의 거수기가 되었고, 국회는 마비되었으며 협치는 실종되었습니다. 그 당에서 이견을 내면 '준연' 당하거나 금태섭처럼 됩니다.


 

 포퓰리즘 독재 아래 국가의 모든 기반이 무너져 내리는 비극 한가운데, 근래 발발한 양파게이트는 차라리 희극적이었습니다. 조국 장관의 안타까운 퇴임 후 돌아가는 정황을 보면 참으로 재미있는데, 결국 그 사건은 청와대의 독단이었던 것 같고, 여당의 분위기는 회의적이고 위기감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잘못한 건 청와대인데, 민주당은 그걸 마지못해 옹호해주다가 총선에서 당부터 망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된 겁니다.


 

 어떤 정당에서 네임드 초선이 불출마 선언을 하는 건 기본적으로 별로 좋은 조짐이 아닙니다. 어떤 집단이건 세대교체가 되어야 하고 아래서부터 단계를 밟고 착실하게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좋은데, 민주당은 최전성기를 맞이하였었음에도 양파게이트와 함께 급격하게 쇠퇴하면서 네임드 초선들이 2선 도전을 포기하고 있단 말입니다.


 

 한편으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던 유시민은 검찰 및 JTBC와 정면으로 갈등을 겪기 시작했는데, 1년 전 그가 가졌던 대중적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참으로 상전벽해입니다.


 

 이 와중에 청와대는 새 법무부장관을 임명하는 것 외에는 개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역시나 이낙연에 대한 견제로 보입니다. 이낙연에 대한 견제가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내년 총선은 정말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총선을 치르게 될까요. 이철희부터 공개적으로 비토의 목소리를 날려대는데, 이철희가 저럴 정도면 앞으로 이해찬과 대립하게 될 다선 중진들이 어떻게 할지는 참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O44APD 2019.10.26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을 패배로 끝마치고 이해찬이 사퇴한 뒤, 추미애가 다시 등판해서 '그것'을 해줬으면 좋겠군요.

  2. 셀레우코스 2019.10.27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문공천, 진문마케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3. 2019.10.27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우동닉 2019.10.27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문들이 이철희를 극딜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해찬 팬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그 분들은 우리같은 범인들이 짐작하기 힘든 사고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7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루리웹에 주로 모여있는 극문은 안티 이재명 + 안티 이해찬이라서요. 클리앙 대깨문들하고 좀 성향이 다릅니다. 이철희야 조국도 옹호해주다가 이제 이해찬 공개 어택하니까 루리웹 극문들이 보기엔 나쁠 게 없지요. 저는 루리웹, 이철희 편입니다 일단.

  5. 윈브라이트 2019.10.27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내에서 이해찬이 갖는 위치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친노친문 세력의 수장 같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유일하게 청와대에 견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노회한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당대표에 뽑혔거든요. 당 내에서는 이재명을 감싸고 있다고 극렬 문빠들한테 욕먹고 있고, 외부로부터는 여당이 청와대에 질질 끌려다니면서 조국을 감싼다고 비판을 받았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해찬은 현재의 민주당이 필요로 하는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당장 이해찬이 내려오게 되면 민주당은 교통정리를 할 사람이 사라지고, 공천을 앞두고 중진그룹, 86그룹, 진문그룹, 초재선 그룹 등 여기저기서 컨트롤이 안 되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이해찬은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많아서, 선거에 뭐가 유리하고 뭐가 불리한지 정도는 감을 잘 잡는 편입니다. 조국 사태를 더 끌고 가다간 총선에서 폭망할 거라는 판단을 한 것도 청와대가 아니라 이해찬이었을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해찬에게 양념질을 쳐대는 공지영 같은 극렬 문빠들을 응원해줘야 합니다. 그 극단적인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민주당이 그들에게 휘둘릴수록 선거판이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당 내에서 이해찬의 반대 급부에 있는 사람들은 목소리만 크지, 숫자도 그리 많지 않고 강력한 구심점도 없다는 점이에요. 우리 달님 각하가 503 허니처럼 여당을 상대로 사정없이 어택을 강행할 분도 아니고요.

    • 해양장미 2019.10.27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찬은 선거에 매우 강합니다. 선거에 강하니까 그런 인성과 대중적 비인기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저는 이번에 이철희가 나서서 이해찬 어택을 시도한 건 좀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철희가 이름 있는 현직의원 아닙니까. 이철희 혼자만의 생각으로 당대표 어택에 나섰을 것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아무리 봐도 송영길이 한 번 이해찬에 부딪쳐봤던 것 같고, 유은혜나 김현미 등도 이해찬과 이견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해찬은 이제 거의 정계은퇴를 앞두고 있고요. 차기 당대표와 당내 권력구도도 총선에서 신경을 쓰게 될 겁니다.

  6. 가챠가챠 2019.10.27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원을 주축으로 신당이 출범하면서 전라도 사람들이 이낙연의 처지를 깨닫고 민주당 지지를 거두는 시점이 궁금하네요 ㅎㅎ 전라도에서 2016년의 재림이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 소망이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8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호남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의심은 가지고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낙연은 승부를 과감하게 못 걸고 있는데, 총선에서 이낙연이 나서지 못하면 기회는 없을 겁니다.

  7. 2019.10.28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28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진문에 기대를 걸고 있고, 어느 정도 신뢰도 하고 있습니다.

      기존복지를 축소하는 것 역시 현실적인 제약이 꽤 있습니다. 아무리 과감하게 파격적으로 한다 해도 정치는 현실인 이상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만일 향후 기본소득제가 MMT와 결합할 경우 그 결과는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무척 먼 것이 될 확률이 높다 생각합니다.

  8. 카일10 2019.10.30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찬은 사실상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세종시를 지역구로 깔고 있어서, 경선 떨어져도 무소속으로 나오면 가능성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낙연이랑 문이랑 사이가 먼 편인가요? 저는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나오면 그냥 문 연임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새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재명 수준은 아니지만 조국보다는 덜 진실한 사람이라 하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9.10.30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종시가 이해찬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건 저는 처음 듣는데, 일단 좀 황당하게 들립니다만 그렇게 주장하시는 까닭을 알고 싶습니다.

      이해찬이 세종시에 출마하면 무소속이라도 당선되겠지만, 나오면 경선 떨어질 일도 없을 겁니다. 그보다는 이해찬이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거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문재인은 부산-거제-경남 파벌인데, 이낙연은 친동교동계-호남-열우당 분당 당시 민주당 파벌로 추미애보다는 살짝 친노에 가까운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카일10 2019.10.30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완전 홈그라운드라는 걸 표현을 너무 과격하게 했습니다. 오해가 될 표현은 자제하겠습니다.

미국 대사관저 침입 사건에서 보인 경찰의 대응

사회 2019. 10. 21. 12:1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은 사건에 맞춰 이 오래된 곡을 골라봅니다.

 

https://youtu.be/M307md25BMY

 

 

 


 

 이런 사건이었는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80944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어서 하자면요.

 

 이건 외교적으로도 큰 문제지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인물이고 경호를 받는 대상이라도, 여성들이 모여서 무단침입을 시도할 때 현장에 여경이 없으면, (아마도 명백한 위해의 장면이 관측되지 않는 한) 경찰들은 당신을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 사건은 '대사관 침입'이 아니고 '대사관저 침입' 사건입니다. 둘을 구분해야 합니다.


 

 그 동안 나는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이 정권은 이 땅에 사는 자연인(인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요. 특히 치안이라는 부분에서요.


 

 지금 치안이 망가지고 있는 징후는 하나 둘이 아닙니다. 다른 이야기도 해볼까요?


 

 일단 미투운동이 전개되면서 여성실종이 급증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105863

 

 이건 나와 같은 사형폐지론자가 주장하는 매커니즘과 같다고 추정합니다. 사형제를 적용하는 국가는 사형제가 없는 국가에 비해 피해자가 살해/실종되는 빈도가 높아지는데, 엄벌을 회피하기 위해 범죄자가 증거를 은닉하기 위해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근래 한국의 페미니즘 사법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성범죄 가해자가 빠져나갈 구석이 없어지니까 아예 여성을 납치해서 살해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엄벌주의와 죄형법정주의 무시 및 미투운동같은 트렌드는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문제도 있지만, 실제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은닉해 증거 인멸하는 빈도를 높이는 부작용도 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69&aid=0000429299

 

 마약 밀반입은 1년 사이 6배 이상 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번에 조국 장관께서 검찰 특수부 축소안을 진행시켜놓고 퇴임하였는데, 그 내용에 부산과 인천의 특수부를 폐지하는 것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게 통과될 경우 앞으로 마약 밀반입은 전년 대비 6배 수준이 아니라 아예 대책 없을 정도로 늘어날 걸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마약 청정국으로 보기 어려우며, 현 정권이 추진하는 각종 개악안이 강행될 경우 타국과 유사할 정도로 마약과 조폭이 판치는 나라가 될 걸로 각오하고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09577

 

 또 한편으로 여성가족부가 성범죄자 주소를 오기해서 배포하는 문제 건수가 문재인 정권 들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경찰과 여성부 양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둘 다 이번 정권과 특별한 커넥션이 있는 쪽이라는 걸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7133

 

 주거침입범죄의 건수가 급증 중이며, 경찰에 의해 주거침입범죄가 자행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 정권의 정책이 여성 1인 가구 등 취약가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객관적인 통계로 드러난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http://www.lega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225

 

 집행유예 중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범죄성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검찰을 공격하고, 경찰 및 여성계와 커넥션을 가졌고, 경제와 도시설계를 망가뜨렸고, 종합적으로 우리 모두의 생활을 망가뜨려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결과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야기해두자면 이 결과들 중 많은 것들이 2018년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즉 문재인 집권 후 1년 반 동안만의 결과가 집계된 것들이 많습니다. 이제 2년 반이 되어가는 데, 5년이 다 지나면 어떨지 생각들을 해 보셔야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셀레우코스 2019.10.21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입니다.

  2. 키패스 2019.10.21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진연의 미국 대사관저 침입 사건이 더욱 심각하게 느껴지는 건 대진연 측에서 정부 당국의 대처 시나리오에 대해서 미리 예상하고 침입세력을 여성들로 구성해서 손쉽게 대처하는데에 성공했다는 점이죠 단순히 정권 한 번 교체했다고 해서 이렇게 직접 피부로 느낄 정도로 국가 치안 시스템에 균열이 생겨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가 않네요

    전 세계에서 범죄 세력과 경찰 간의 유착성이 가장 떨어진다는 미국조차도 마약범죄조직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판인데 대한민국의 물류와 출입국자가 완전히 밀집해있는 부산, 인천의 검찰 수사기능을 축소시키고 수사종결권을 경찰에게 부여함으로써 사실상 강력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권 독점 지위를 인정한다? 이런 상황은 정말 상상하기조차 싫어지는군요

    • 해양장미 2019.10.21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성 경찰이 여성을 어쩌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널리 알려지다보니, 범죄를 모의하는 쪽에서도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겠지요. 치안에 아주 큰 구멍이 났는데 이걸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합니다. 그 동안 대한민국이 너무 안전한 나라였기에 사람들이 안전불감증이 심한 것 같기도 하고요.

      조국발 검찰개악은 이번에 못 막으면 끝입니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었던 때가 있었지. 라고 그리운 옛날을 회상할 미래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3. moagim 2019.10.21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정권 때라면 상상할수도 없는 일인데 이정권에서는 뭐가 일어나든지간에 심드렁해져버리는 스스로가 신기할 지경입니다.

    정권초랑 비교해서 한국전력 주식이 반토막났는데도 친환경 에너지 매입을 4년간 더 늘리겠다는 거 보면서 완전히 한전 주주들을 바보로 만들고 앞으로 4년간 한전은 쳐다보지도 말아야겠다 싶습니다.

    치안, 경제, 국방, 외교 등등 모두 일부러 이렇게 망치려고 하더라도 힘든데 참 이것도 능력입니다.

    해방 이후 북한이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공업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만 운영했더라도 저렇게 망할 나라가 아니었다는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 지경이 될수 있냐면서 김씨 3대의 무능력함을 비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하는 거 보니까 정말 잘 납득이 갑니다.

    • 해양장미 2019.10.21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 지도자가 무능한 것만 해도 문제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국가가 크게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정치 지도자가 종교적인 추앙을 받고 독재를 하게 되면 국가는 급속도로 망가집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재를 판단하는 기준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아주 단단히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4. 2019.10.21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21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에 살아와서들 그런지, 지금 이게 얼마나 위험하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감이 전혀 없어요.

      지금 일단 어떻게든 야당이 막고 내년 총선에서 뒤집어야지, 그렇게 하지 못 하면 아예 회복 불가능하게 나라 전체가 망가질 상황입니다.

  5. O44APD 2019.10.21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 시스템이 독재를 막을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부들면서 그런 생각을 버려야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1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 시스템은 독재를 막지 못합니다. 독재를 막을 수 있는 건 사람뿐입니다.

    • 키패스 2019.10.21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리력을 동원한 대중통제를 앞세운 권위주의 독재 정치에 대한 면역력이 길러졌을 뿐 여지껏 이 땅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포퓰리즘을 통한 중우정 기반의 전체주의 독재 정치에 대해서는 아무런 면역기반이 존재하지 않는 신생아 상태에 불과했던 것이죠 이건 시스템만 가지고는 전혀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6. 2019.10.21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27남 2019.10.21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가 ㅋㅋㅋ 아줌마 하나가 쥐고 흔들던 때보다 더 우스운 꼴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제왕적 대통령제의 탈피를 주장하던 그들은
    공수처라는 정 반대되는 움직임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검찰, 여야 할거없이 그간 기득권을 사이좋게 나눠 먹다가
    이젠 여당이 모든 밥그릇을 가져가려 드는데

    셋다 맘에 안들지언정 한놈이 독식하는건 결코 볼수 없습니다. 독재 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네요

    • 해양장미 2019.10.21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력과 기득권을 최대한 나누는 게 일반 시민이 지지해야 할 최선의 방향입니다.

      정치권력을 독점하려 드는 자는 보통 독재자고, 현실을 보지 않는 부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부류가 정치권력을 독점하면 보통 큰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