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1) 노태우 정권 당시, 김영삼의 3당 합당은 당시의 청년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줬습니다. 당시 많은 청년들이 3당 합당에 반대했고, 그로 인해 당시 제법 다수의 청년들은 양김 중 김영삼은 변절자로, 김대중은 그나마 순수한 인물로 간주하게 됩니다.
이후 김영삼은 하나회를 해체하고 전두환과 노태우를 구속하는 등 재평가받을 만한 행동을 합니다만, 김현철 비리와 IMF 외환위기로 정권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추락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정치적 기반이 약한 김대중이 운동권을 포섭하면서, 당시의 청년들은 완전히 민주당 편이 됩니다.
2) 노무현은 3당 합당 반대가 정치적인 큰 자산이었습니다. 3당 합당으로 생긴 군사정권의 영남 기득권 대 민주화 세력의 구도가 00년대 이후 펼쳐집니다. 이 와중에 한나라당도 이회창이 실각하고 이명박과 박근혜가 권력을 잡으면서 이 대립구도가 강해집니다. 이명박의 경우 본인은 민주화 운동에도 참여했던 인물이었지만, 정치는 친형인 이상득의 지원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계파는 민정계였습니다. 김영삼의 추락과 이회창의 실패가 한나라당을 군사정권의 후예로 역행시켜놨었지요.
그래서 2017년 대선까지도 이 구도가 이어집니다. 민주화 투사 VS 군사정권의 후예라는 구도 말이지요. 그리고 이 구도를 체화(體化)하고 있는 게 현재의 4050 세대입니다. 여전히 관성대로 정치를 민주 VS 반민주의 구도로 보고 있단 말이지요.
3) 현재의 40대와 50대도 좀 성격이 다릅니다. 50대는 86세대의 바로 밑으로, 김영삼의 민주화 운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고, 김영삼 시대도 잘 기억합니다. 그런데 40대 초중반의 경우, 김영삼 정권 당시엔 아직 10대였습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40대가 처음으로 뽑은 대통령은 김대중 아니면 노무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민주화 이후, 청년들의 정치적 관심이 별로 높던 시절이 아닙니다.
90년대는 신문에 아직 국한문혼용체와 세로쓰기를 쓰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40대는 어릴 때부터 한글과 가로쓰기만을 사용한 세대라서, 국한문혼용체와 세로쓰기에 그리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신문 정치면에 대한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았고, 인터넷 보급도 김대중 정권 중반부터 되었기 때문에 그때는 정치에 대해 정말 관심이 없는 청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노무현이 죽지요. 그게 비극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2030 세대 중 다수는 자신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노무현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치를 벼락치기로 학습하게 되는데, 유감스럽게도 당시 2030 세대가 가장 접하기 쉬운 교재는 ‘나는 꼼수다’ 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나 박근혜 정권 때나 한나라-새누리당의 대응은 최악이었습니다. 일단 선거에서 계속 이겼기 때문에, 보수우파 진영은 바닥이 무너지고 있다는 걸 제 때 깨닫지 못했습니다.
4) 이후 시간이 지나 박근혜 탄핵 사태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생깁니다. 이게 현재의 청년세대지요. 이 세대의 특징은 꽤 다수가 처음에는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다가, 나중에 완전히 돌아섰다는 겁니다.
이 세대의 특징은 박근혜 정권이 무너지는 걸 일찍 경험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훨씬 ‘반민주적으로’ 굴면서도 무한정 옹호받고, 동일하지 않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현재의 40대, 민주당 코어 지지층이 많은 세대 중 다수는 애초에 선악을 미리 결정해놓고 사건을 봅니다. 그렇게 봐온 시간이 있고, 그냥 계속 그렇게 보는 게 편하니까 계속 그렇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20대는 그럴 이유가 없지요. 40대 민주당 콘크리트에게는 민주주의는 민주당의 것입니다만, 그건 그들만의 신화에 불과합니다.
크리스찬들은 크리스트교의 신화들을 그리스ㆍ로마 신화와 동일한 수준에서 볼 수 없어합니다. 그렇지만 야훼나 제우스나 동일한 수준에서 볼 수 있는 게 종교적 중립성입니다. 민주당 콘크리트에 갇혀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찬들이 크리스트교의 신화를 대하는 것처럼, 그렇게 민주당을 특별취급합니다.
5) 현재의 청년세대 중 다수가 윗세대보다 정치적으로 나은 면이 있다면, 그들이 ‘정치의 종교화’를 답습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우파를 지지했던 것이 아닙니다. 박근혜 탄핵에 동참했던 사람들이 다수였지요.
그러니까 그들은 돌아섬으로 정치적 의식이 싹텄습니다. 윗세대의 정치의식 기반이 부채의식이라면, 현재의 청년세대는 기반이 배신감입니다. 윗세대는 부채의식을 상환하려 하다보니 정치적 도그마를 받아들이고 종교화된 반면, 청년세대는 정치인을 믿지 않습니다. 이런 특성은 40대를 강성 콘크리트로, 20대를 민첩한 부동(浮動)층으로 만듭니다.
6) 문재인 정권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후퇴시켰습니다. 문제는 이 객관적 사실을 대깨문 민주당 콘크리트들이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악화에서 남성은 법적ㆍ제도적으로 여성에 비해 평등한 시민권을 누리지 못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계급’이 분화된 신분사회가 되었는데, 나이든 남성이 이러한 악화를 신속하고 민감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청년들은 어릴수록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현재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는 여성과 남성에게 다르게 적용됩니다. 여성이 귀족이라면 남성은 천민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청년남성들은 계급 투쟁을 하고 있는 거고, 이 관점에서 보면 청년남성들이 ‘진보적인’ 겁니다. 시민적 평등을 위해 투쟁 중이니까요. 청년이 ‘보수화’ 된 게 아닙니다. 청년은 여전히 진보적인 거고, 중년은 상황파악을 못하고 현실을 인정 못해서 ‘보수화’ 된 겁니다. 현재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 중인 건 청년들입니다.
다만 유감스럽게도 현재의 청년남성 다수는 페미니스트들의 기만전술에 질려버린 나머지 시민적 평등을 요구하는 목소리 전반을 적대하고 있으며, 좋은 표현법을 찾지 못하고 극우화된 (아마도 개신교에서 퍼뜨렸을) 언어 및 관점을 가져다 쓰거나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편적이고 시민적인 평등을 지향하고 그것을 요구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중요한 건 20대가 이야기하는 건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어려서 학습능력이 좋고, 선입견도 적고, 제도적인 문제에 많이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있을 뿐이지요. 만약 20대 다수에게 더 나은 어휘능력과 개념, 효율적인 소통채널이 있었다면 상황을 좀 더 잘 알릴 수 있었을테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20대의 몫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20대는 탄광의 카나리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건데, 중년 중 다수는 카나리아가 그저 울기만 한다고 그걸 무시하고 있지요.
7) 패러다임은 변했습니다. 민주당에는 민주주의가 없고, 진보적이지도 않습니다. 이 시대에 시민적 기본권과 평등을 가장 필요로 하고 투쟁중인 건 다름아닌 여성부 해체를 외치는 청년남성입니다.
온갖 좌파적 신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좌파적 망상들은 이번 정권에서 과감하게 강행되었고, 거의 예외 없이 비참한 결과들만을 낳았습니다. 그러한 비극으로 인해 다수가 돌아섰고, 그보다는 적지만 아직 그래도 절대적인 숫자는 많은 갈라치기의 수혜자들과 무비판적 콘크리트들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이야기한 모든 세대론은 평균적 경향성을 의미할 뿐으로, 편의상 각자의 판단과 이해와 개성을 무시한 것입니다. 누구나 어떤 세대에 속한다는 이유로 꼭 어떠한 판단을 하게 되지는 않으며, 어떠한 세대이기에 불이익, 혐오, 무시 등을 당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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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2030 세대가 적응력이 빠르고 비교적 잘 변화하는건 아날로그부터 스마트폰까지 다 경험해본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 20년은 정말 격변의 시대가 아니었나 싶어요
4050세대는 성장기와 청년기에 정보혁명을 겪었습니다. 오히려 현 1020세대는 정보혁명 이후의 세대라, 격변이라는 면에서는 변화를 덜 겪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과도한 사회변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람을 방어적으로, 수구적으로 만드는 면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당이더라도 문재인의 후계자인 이낙연이 아니면 윤석열을 찍겠다는, 그리고 진짜로 고퀄리티 합성물을 통해 윤석열을 홍보해주는 일부 문재인 추종자들을 보고 전 그들을 이념이나 계파등 진영으로 갈리는 정치의 영역이 아닌 종교의 영역으로 봐야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이전까진 조롱성이었는데 이번 행보보고 확신했습니다.) "정치의 종교화" 동의하고 갑니다. 솔직히 정치인을 아이돌 비스무리한거로 여기는거부터가 솔직히 좀 정상은 아니긴 합니다.
네. 현 민주당 지지층 중 다수는 이념을 따르는 게 아닙니다. 도그마보다도 교조와 계보를 중시하는 극성종교집단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정치의 종교화는 노무현 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어쩌면 이제 마침표를 찍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기대대로 미래가 흘러간다면, 노무현부터 문재인까지를 한 시대로 묶을 수 있을거고 앞으로는 새로운 시대일 겁니다.
윤석열이 정신차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한숨만 푹푹 쉬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 정말 좀 좋은 쪽으로 변화가 오려나 봅니다. 현재의 젊은 세대가 한국정치를 좋은 방향으로 확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제가 바라는 것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라고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올해 윤석열이 갱생되면서 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암흑기가 이렇게 끝나고, 추락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이 이재명 낙선은 단순히 민주당의 패배가 아닌 여러 의미가 담겨져 있을 것 같군요.
민주화 세력의 종언, 새로운 세대와 자유주의 세력의 부상이 있을 것 같군요
네. 패러다임이 변하고, 어쩌면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좌파의 문화강점기는 종식될 것입니다. 처음으로 우리나라에도 정치적 자유주의가 싹트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이재명은 탄핵정국이 없었다면 그냥 그런 정치인이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이 좌경화가 되었기에 총통각하가 대선후보로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때부터 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2017년 대선에 출마해서 어느 정도 득표를 한 거였는데요.
문제는 노선입니다. 당시 이재명이 매우 강성으로 왼쪽, 문재인은 다소 강성으로 왼쪽, 안희정은 중도좌파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문재인이 정권을 잡아 좌경화로 폭주한 끝에 폭망했으니까, 이재명은 무가치해져버렸지요. 남은 거라면 온갖 홍보로 만들어냈던 유능한 이미지였는데,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은 경력있는 유능한 시장 대 정치초보자라는 구도를 만드는 데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토론은 '안철수' 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마침 양자토론도 기미소견이 막아줬고.
미국의 강경한 대응은 어렵겠지요. 현재 우크라이나에 파병한다는 미국은 독립된 미군이 아니라 나토군 개념일거고,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어떻게 결정하느냐의 문제인데 적극적 충돌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우크라이나 사태의 본질은 우크라이나가 분열과 내란 중이라는 겁니다. 러시아는 친러시아 영역에 개입하겠다는 거라서, 나토도 친러시아 영역까지 개입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조금 더 편하게 작성하셔도 됩니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중장년 남성들은 다양한 신화와 도그마를 믿고 있는데, 페미니즘도 그 중 대표적인 하나입니다. 현실을 보는 게 아니라 종교적 믿음을 가지고 있는거라서 잘 깨지지 않지요.
결국 신앙 체계가 무너져야 현실을 좀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맹신이라는 건 본래 그런 것이지요.
정권교체 이후 좋은 흐름으로의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12709478042392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네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금융, 원자재주가 오르고 있고, 기술주가 우수수 내리는 게 거품이 걷히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국내 인버스가 올라가서 흐뭇한데, 한편으로는 코로나 이전에 사람들이 주식에 거품 많다고 이야기하던 거랑, 코로나 이후 주가랑 다시 비교해보니 너무 차이가 나네요.
NFT니 메타버스니 말은 많은데 딱히 본질적인 기술혁신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이제야 비로소 걸음마를 뗐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가 주가가 얼마나 빠질까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가 어거지로 부채를 연장해서 금융과 부동산에 엄청난 버블이 끼었다고 하셨는데,
이거 인버스가 오르는 것을 마냥 좋아할 수 없는 듯 합니다.
미국 은행주도 일단 꽤 빠졌는데 아마 S&P 500은 거의 빠질만큼 빠진거 같고 기술주는 좀 더 빠질수도 있겠고. 그래 보입니다.
바이든 정권은 예전부터 말한 것처럼 너무 기술주만 가는 트럼프식 트렌드를 바꾸려고 하는 걸로 보이지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 주가는 아직 비싸요. 물적분할 상장 계속하고있고, 분식회계 터질 것도 있어보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제대로 들어가는 게 정상일 겁니다.
음... 저는 아직 본격적인 금리 인상도 하지 않았고, 코로나 이전에서 꾸준히 우상향 하던 차트따라 긋더라도 제법 빠져야 하지 않겠나 싶던데
S&P 500이 이미 빠질만큼 다 빠졌다고 보시는게
미국시장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판단하시는군요.
한국은 뭐... 진짜 주가 2000아래로도 하방압력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채 다이어트 및 하이일드채권 및 좀비기업 구조조정 등을 미국은 올해 내로 끝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더 빠질수도 있긴 하겠지만, 미국주식은 이익이 개선되는 속도가 좋아서 그냥 횡보만 시켜도 기간조정 효과가 꽤 나옵니다.
그리고 그냥 2018~2019년 기울기대로 2020, 2021년 변화 무시하고 S&P500 그래프 쭉 그어보면 이미 많이 빠져서 별로 더 안내려가도 됩니다.
미국의 부채 다이어트 자체는 오래 걸릴 겁니다. 그동안은 주가가 많이 안오를 수도 있겠지요. 기술주는 조정을 거치긴 해야 할 겁니다. 부실기업 정리도 해야 하고요.
그래도 결국 미국 경제전망이 좋으냐 나쁘냐가 문제인데, 나쁘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이니까요. 그리고 중국과 경쟁구도가 이어지는 한, 미국은 꺾이면 안됩니다. 90년대처럼 정치적 의도가 실린 조정을 진짜로 할 수는 없어요. 중국이 꺾이기 전에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달리 장기 경제전망이 영 나쁘지요.
아... 굳이 극적인 하락장이 아니더라도 횡보하는 것으로서 부채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중국도 부채 다이어트+부의 재분배+부패청산+구조 개혁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체제의 한계와 시진핑의 무능으로 실패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기나긴 겨울이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이번 대선에서 이기고, 좌파들의 본성을 드러내고, 외과수술을 하는 것으로서 소생할수 있지 않겠나 봅니다.
만만찮은 작업이지만 또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지 않나 싶네요.
나이 40넘게 먹엇서 본인이 가지고있던 가치관이 바뀐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더군다나 헌법을 좌제동한테 정치를 어준이한테 배웠으니 그들이 망가진게 이해가 됩니다.
청년여성들이 망가진 가장큰 이유 역시 잘못된 학습이라 봅니다. 폐쇄적인 여초 커뮤에서 정치, 사회, 남성에대한 잘못된 정보를 세뇌당한게 여기까지 온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특정세력이 여초커뮤를 공작질 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도 있구요.
이번 우크라이나사태를 보면서 평화는 힘이 있어야 유지된다는걸 느낍니다. 그리고 유럽연합은 사상누각이며 독일의 미래 역시 불투명 하다는것 역시 말이죠. 메르켈은 후대에 좋은 평 못들을거 같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40대들의 문제는, 실제 먹은 나이에 비해 본인들 스스로는 젊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생물학적 나이보다 훨씬 꼰대라는 겁니다.
유럽연합은 당초의 기대에 비해 너무나도 실망스럽고, 좌파들 망상을 현실에 적용하다보니 답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가 중 하나라고 하면 되겠지요.
메르켈에게 모든 책임을 지울 생각은, 저는 없지만 저는 원래 메르켈을 높이 평가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