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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양의 필요성

경제 2021. 10. 11. 12:4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kcjF09I-AmE

 

 

 

 

 

1) 간략하게 이야기해볼까요. 중국이 왜 헝다 사태를 겪을까요? 중국이 왜 전력난을 겪을까요? 중국이 잘못한 점도 많지만, 본질은 다른 데 있습니다. 중국은 헝다 사태를 겪는 한이 있어도 디레버리징을 강행하고 있고, 전력난을 겪는 한이 있어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우위를 가지려는 겁니다.

 

 중국이 연착륙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의 행동이 아무생각 없는, 그저 시진핑의 권력추구만을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시진핑 정권은 의외로 중공이 가지고 있는 온갖 문제들을 직시는 하고, 해결하려는 시도도 합니다. 그 해결하려고 실행하는 방식이 비상식적일 뿐이지요.

 

 

 

 

 

2) 트럼프 초기로 되돌아가서 이야기를 풀어보지요. 트럼프 초기에, 시진핑의 중국은 디레버리징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도 마찬가지였지요. 두 나라 모두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부채가 너무 늘어난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미국은 이미 테이퍼링을 마친 이후였고, 오바마 정권은 연착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힐러리에게 정권을 넘겨주려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트럼프가 판을 엎어버립니다. 트럼프는 일단 옐런의 연임을 막고, 파월을 앉혔습니다. 그리고 파월이 금리를 올리니까 품위고 관례고 뭐고 없이 (미국은 관례가 매우 중요한 사회입니다.) 나서서 파월하고 싸우다가, 파월이 금리인상을 강행하니까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여서 파월이 뜻을 꺾게 만듭니다. 그리고 FAANG-MAGA 버블을 만들고, 디레버리징을 포기하지요. 이후 생각지 못한 COVID-19 사태를 맞이해 미국의 부채는 한 번 더 크게 팽창하게 되고요.

 

 중국의 무서운 점은 COVID-19 이전, 무역전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디레버리징을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패배라고 규정할 수 있는데, 중국이 부채관리를 하는 와중에 미국은 부채를 늘렸기 때문입니다.

 

 

 

 

 

3) 미국은 이미 부채의 늪에 한 발 정도는 깊이 빠졌습니다. 이미 미국은 법적으로 연방정부가 질 수 있는 부채한도를 넘은 상태라, 디폴트를 10일 남기고 상원이 부채한도를 12월 초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지난 8일 통과시켰습니다.

 

 지금은 상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입니다. 그렇지만 1년 후 쯤 있을 중간선거에서 만일 공화당이 선전해서 의석을 빼앗기게 될 경우, 이 높은 연방정부부채는 바이든 정부를 크게 흔들 수 있는 패가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든 미국 연방정부는 부채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바이든은 8년을 집권할 수도 있겠지만, 연방정부 부채가 이렇게 많아서야 계속 공화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게 됩니다. 그리고 공화당은 이걸 어쨌든 잡고 늘어져야 하니까, 앞으로 디레버리징 압력을 넣을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어쨌든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위신을 바로세우려면 빚을 줄여야 합니다.

 

 

 

 

 

4) 중국은 근래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그러니까 중국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특히 우파들은 통쾌해할 수 있고, 중국을 업신여기기 쉬운 시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국이 지금 어려운 걸 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서방에 이런 식으로 묻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체제는 IMF가 권고하는 디레버리징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너희는 가능한가?’

 

 

 

 

 

5) 시진핑은 문재인 주석님, 리재명 두목, 트럼프, 차베스, 마두로 등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포퓰리스트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중공은 민주국가가 아니라서 포퓰리스틱할 이유가 없기도 하고, 시진핑도 딱히 포퓰리스틱하지 않습니다. 시진핑은 굳이 보면 박정희와 비슷한 포지션에 있지요. 박정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시진핑에게 악감정을 가진 분들이 다수일 거라, 그런 분들은 나의 이 발언에 공감을 못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 포지션이 비슷합니다. 박정희도 시진핑만큼이나 권력욕이 강했고, 무리수를 뒀고, 미국과 갈등을 빚었으며, 타국의 조언을 무시하고 길을 개척했으며, 유신 이후엔 생전에 인정을 못 받았습니다. 시진핑이 박정희보다 더 독단적이고 더 시대착오적일 수는 있지만요.

 

 

 

 

 

6) 그러나 중국은 결국 실패할 겁니다. 미국과 서방이 경기침체를 없앨 수 있다는 교만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여, 중공은 시장을 정부가 통제할 수 있다는 교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이 심각하게 위태로워 보이는 이유는, 그들은 시장의 카오틱함을 사상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시장에 대한 윤리를 지키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문화적 억압은 결국 큰 약점이 되지요. 독재는 장기적인 성공이 어렵습니다.

 

 

 

 

 

7) 그래도 중국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디레버리징하고, 미국은 연방정부부채가 너무 많아서 국회에서 겨우 넘기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제파악, 상황파악 하고 있습니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DP 대비 가계부채는 우리가 중국보다도 현저하게 높습니다.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에스파냐 등이 고통스럽게 경제위기 겪으면서 가계부채 줄여나갈 당시 우리는 그런 고통과 디레버리징이 없었습니다.

 

 

 

 

 

8) 일본은 스가 시대가 지속되지 않은 게 일단 다행일 겁니다. 스가는 좋은 총리가 못 되었습니다. 기시다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지간해서는 스가보다는 잘하겠거니 생각합니다.

 

 

 

 

 

9) 현재의 부동산 - 금융 시장을 만든 건 임대차 3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전세자금대출을 본격적으로 조이고 있으니까,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전세의 공급 < 수요이긴 한데, 세입자가 전세살 돈이 없는데 대출도 못 받는데 다른 동네는 가기 싫으면 결국 월세를 살아야 합니다. 정부가 현재의 정책을 고수한다면 결국 어느 시점에는 전세 -> 월세의 전환비율이 의미 있게 생겨날 수 있고, 그건 임대인들이 전세자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임대인들이 현재 전세자금을 어디에 돌리고 있을까요? 동학개미들은 좌절하고 절망하기엔 너무 이릅니다. 아직 주가 안 빠졌어요.

 

 

 

 

 

10) OECD 경기선행지수를 좀 볼까요. 어때 보이십니까? 보이는 대로 판단하면 됩니다.

 

 몇 가지 특성을 설명해보지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경기고점이 높습니다. 특히 OECD 평균이나 미국 대비 높은 고점이 이번 문주석님 시기에 두 번 있었는데, 이에는 레버리지의 증가가 한몫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기가 하락할 때 타국보다 빠르고, 하락의 시기가 긴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도 한 번 비교해볼까요. 붉은 선이 중국입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양새긴 한데, 대략 2015년부터는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경기선행지수가 평균적으로 더 위에 있습니다. 대략 2015년쯤부터 중국이 디레버리징을 시작했거든요. 우리가 어떤 상황 위에 있는지 일단 알아야 합니다.

 

 

 

 

 

11) 그러니까요. 우리는 어차피 내려갈 날이 남았습니다. 연착륙을 해야 대미지가 적은 거고, 나는 그러려면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될 경우, 부채가 늘어나다가 폭발해서 추락하게 될 확률이 높아 보이고요. 王돌핀이 될 경우 대체 뭘 할진 몰라도 제대로 된 미래 따위는 없어 보입니다.

 

 연착륙은 단순히 경제적인 작업이 아닙니다. 정치적이기도 한 작업입니다. 시진핑의 중공이 국가주도적이고 계획적인 디레버리징을 함에도 연착륙으로 보이지 않는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부드럽게 내려가서 성공적으로 활주한 이후 다시 날아오르려면,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게 필요조건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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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agim 2021.10.11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버스가 오르는 겨울의 시작이군요...

    다른 부분은 이때까지 다른글에서 잘 말씀해주셔서 잘 이해가 되는데

    스가 정권이 좋은 정권이 못되었다는 의미는

    아베 정권의 연장선에서 올림픽으로 분위기 띄우고 본격적인 내부개혁에 들어가야할 시점에 코로나 사태 때문에 운 나쁘게 휘말렸고,

    전반적으로 잘 처리 하지 못하고,

    안좋은 상황에서 보통의 대응을 하면서 관료제 특유의 구태의연함을 극복하지 못했고,

    코로나 때 돈푼 것으로 발생한 자산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스가를 이은 기시다는 이를 해결하는 것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 해양장미 2021.10.11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기하신 것에 더해 스가가 특히 못한 게 외교입니다. 아베는 외교를 잘 했어요. 그런데 스가는 아닙니다.

      스가는 중국에 적대적인 것은 물론, 우리나라와도 영 불편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했지요. 중국은 둘째치고 우리나라와 계속 나쁘게 지내는 건, 미국도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미국은 한미일 동맹을 원하니까요. 한일관계가 틀어진다는 건 우리나라의 친북, 친중성향이 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올림픽 와중에도 외교적인 성과가 없기도 했지요.

    • minddiver 2021.10.11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한일관계로 치면 아베가 가장 못한 것 아닌가요? 아베 때 한일관계 악화가 워낙 커서 스가가 추가적으로 한일관계에 뭘 못했는지 전 체감이 안되는데요.

    • 해양장미 2021.10.11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일관계가 틀어진 것에 아베의 책임은 크지 않습니다. 스가는 그걸 어느 정도 회복할 기회가 있었지만 걷어찼고요.

    • minddiver 2021.10.11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가가 한 것에 대해 사실 잘 모르는데 어떤걸 잘못했나요?

    • 해양장미 2021.10.11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신다 하시는 것 치고는 위에 자신있게 말씀하신게 아니신지요.

      일단 한겨례 기사니까 논조는 걸러서 보시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999321.html

      아사히도 한일관계 관해서는 유사한 평입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10926n18124

      이게 그냥 양국이 사이가 나쁜 게 문제가 아니고, 미국이 중재를 하고 문재인 주석님 정권은 일본에 화해하자고 하는데 일본이 거부한 모양새가 되서 이 건에 대해서는 바이든 정권도 스가 정권에 부정적이었을 겁니다.

    • minddiver 2021.10.11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린 것은 아니었고 스가가 외교적으로 한 것은 잘 모르는데 아베는 수출규제 문제 등의 굵직한 건들이 몇개 생각나서 일반 한국 국민들 시각에선 아베가 한일관계를 망친 주범으로 생각될것 같아서 그렇게 질의드린 거였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11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이게 아베 때는, 아베가 화이트리스트 건으로 수출규제한 건 일본 산업에 워낙 마이너스였어서 큰 실책이었다고 봅니다만, 그와 무관하게 외교적으로는 잘못한 쪽이 한국이었고, 아베가 대응하는 것에 딱히 외교적인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둘 다 미국을 동맹국으로 둔 사이고, 미국이 화해를 원하는 상황에서 스가로 정권 바뀌었기 때문에 미국도 한국도 좀 기대를 했거든요. 화해를 하긴 해야 할테니까요. 문제는 스가가 화해하자는 제의를 안받았다는 거고요.

      우리가 잘못을 했기로서니 일본 입장에서 스가처럼 꽁해서 대화거부를 하고 있으면 미국도 영 좋게 볼 수가 없지요.

    • 약쟁이카넬로 2021.10.11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사히는 워낙 자민당에 부정적인 언론이라는 걸 감안하고서라도 사실 스가가 총리가 된 작년이맘때즈음 대부분의 일본언론이 스가 특유에 꽉만힌 성격과 영어도 능통하지 못하다는 점이 아베와 완전히 상반된다며 외교적인 부분에서 염려를 표한 적이 있습니다. 스가가 처음 총리가 되었을때 " 징용문제 매각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해야 정상회담 하겠다" 라고 하며 시작부터 스가정권에서 한일관계문제 개선이 어려울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요.

      물론 아사히와 다르게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일본입장에서는 올림픽 개막식때 많은 정상들이 일본을 방문했지만 한국은 이웃국가임에도 간다만다 재기만하다 결국 가지 않았기 때문에 모양새 안좋은꼴은 한국이 당했으며 스가는 다른나라들과의 외교관계에서 아베처럼 주도적으로(TPP) 큰 일을 한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아베가 이루어낸것을 특별히 망쳤다거나 하는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기시다는 초등학교시절을 뉴욕에서 보낸만큼 영어도되고 지난 위반부합의에도 주도적으로 나온 인물인것을 볼때 스가보다는 아베같은 외향적인 인물인거 같아 중국이나 한국이나 기시다에 기대하는 면이 좀 있는거 같은데 인물의 성향과는 별개로 최근에 한국 지방법원에서 강제매각 명령을 내리는 등 흐름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고 상황이 인물을 변화시키는 일도 많아 이건 지켜볼 일인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11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입장에서 한국이 딱히 근본적으로 개선된 것도 없는데, 딱히 화해를 해줘야하느냐... 라는 식의 의견이 나오는 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데요.

      문제는 미국이 화해를 원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스가가 한국과 화해할 생각이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없으려면 우리나라 꼬투리를 뭘 잡던지 하고 미국하고는 또 말을 잘 하고 공감대를 만들고 그랬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제망신 당하는 거야 어차피 항상 있는 일이라 가벼운 거 하나 더해진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2. arsnova 2021.10.11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일본은 잃어버린 30년, 우리나라는 IMF라는 치명상을 맞아 날개가 꺾인 일이 있지만
    중국은 중앙정부의 통제 하에 (과정은 문제가 많지만) 어쨌든 미국 턱밑까지 무난하게 쫒아왔다는 점입니다.

    장기적으로 중국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거시경제 운용에 있어 약간의 배울 점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10.11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의 현재 상태는 김영삼정권 당시의 우리에 비견해볼 수 있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중국은 어쨌든 당시 김영삼이 저질렀던 실수 등에서 배우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연착륙이 가능할지는 모르겠고요. 과감하게 디레버리징을 하고 신산업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 자체는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면도 있습니다. 디테일에 문제가 많지만.

      굳이 보자면 중공의 장점은 민주국가가 직시하기 싫어하는 타입의 문제를 직시하기 유리하다는 겁니다. 물론 그 반대인 것들도 있고요.

    • 프마수스 2021.10.11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지금 민주정들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전체주의적 방식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근시일 내 민주정 연합에 가져올 영향이 있을지, 있다면 긍정적으로 보고 계신지, 부정적으로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일전에 한 번 1세계 국가에서도 박정희 같은 모델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자들이 나올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전해드리려 한 적이 있었는데, 자세한 답을 듣진 못했던 걸로 기억 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엔 생각정리가 덜 돼있어서 아마도 '주류경제/정치 안에서도 발전국가 모델을 넘어선 새로운 모델을 1세계권에서 도입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식으로 여쭸던 것 같습니다.

      +) '주류경제학 안에는 답이 있다'는 식으로 답해주셨던 것 같은 기억이 났는데, 지금보면 결국 '정치의 영역'이란 말씀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질문을 다시 좁혀보면 항상 중간평가를 받아야 하는 제1세계 국가 정치권과 국민들이 저럴 수 있겠냐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 봐서는 우리나라는 커녕, 미국도 될 지 의구심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1.10.11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트롱맨에 대한 알트라이트와 좌파들의 지향이 민주정에 대한 진지한 위협이 된다는 게 근래 주류 정치학계의 경고입니다.

      발전국가모델과 자유시장모델이 대립하는 것처럼 비춰지기 쉬운데, 사실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시장이라는 건 정치적/군사적 안정 아래에서만 발전이 됩니다. 굳이 보자면 현대적 자유시장은 정부가 조성하고 가꿔나가는 겁니다. 그런데 충분히 자유로운 시장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충분히 능력있고 깨끗한 정부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동시에 정부주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필요조건이기도 합니다. 정부주도로 발전을 할 수 있는 나라여야 자유시장도 지킬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정부는 뭐든 하게 된단 말이지요.

    • 프마수스 2021.10.11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다시 읽어보니 제가 또 질문을 모호하게 적은 부분이 있네요;; 윗 부분에 대한 답변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3째 줄 부터는 제가 너무 모호하게 적었습니다. '1세계권의 박정희'라는 건 '박정희 같은 스트롱맨'이 등장해야 한다는 것만이 아니라, 경제발전은 정부주도적 요소가 앞으로 크게 강화 될 것이 분명해보이는데, 자칭 자유시장의 수호자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답변 주신 아랫 부분을 읽어보니 어떤 지점은 상당히 선명해졌습니다. 그간 저 스스로 개념이 모호하게 잡혀있던 부분이 많아서 대화를 해나가기 힘든 면이 있었는데, 조금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1. 발전국가 모델은 주류경제학의 일부이다 -> 이건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보수우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선진국에서는 정부는 간섭 하지 않고, 시장이 자유롭게 일 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얘기를 합니다. -> 머리 속에서 두 가지가 섞이면서 서구 자유진영 선진국은 시장주도적 발전모델/ 개발도상국은 발전국가 모델로 나뉜다고 생각을 해왔지요.

      2. 그런데 지금 세계경제가 돌아가는 걸 보면 경쟁이 치열해진 덕에 국가가 다국적기업의 글로벌경쟁을 전력 서포트 하는 구조가 심화 된 같습니다. 심지어 정부가 기업과 딜을 해서 어떤 분야로 들어가란 이야기까지 나올 수 있는 분위긴데, 이게 제겐 굉장히 박정희스러웠습니다. -> 이 지점에서 그 근간의 많은 부분에 대한 개념정리가 안 돼있었기에, 박정희가 가진 권위주의적 요소와 경제계발계획 등 발전국가 모델 등을 잘 분리 해내지 못한 채 혼란을 겪었습니다.

      3. 이제야 정리가 좀 되는데, 보수우파들이 말하는 '정부는 간섭하지 않고, 시장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말의 뜻은 경제학적으론 왜곡 된 면이 있으며, 현 시점에서 비교적 답에 가까운 것은 '정부의 간섭=큰 정부와 높은 세율'이란 해석이라면 없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글로벌시장에서의 정부 지원과 국가차원의 기업들의 역량분석 및 자원의 효율적배분, 그리고 분석한 국가 내의 기업, 기업 간 역량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앞으로는 더더욱 필요한 것이다...쯤 되려나요..?

      아직도 갈 길이 멀긴 합니다만, 여기까지도 참 먼 길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설명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 댓글을 쓰면서 하나 더 정리 된 의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우파들이 이런 관점을 갖고 있거나, 가질 수 있을까 하는 거였는데요...'정부가 일하는 것=없애야 하는 것'과 같은 야경국가 수준에 일반 보수층의 사고가 머물어있는 지금 상태라면, 이러한 관점이 아래로부터 위로 전달 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발전국가 모델이 그래서 그간 권위주의 국가들로부터 많이 나타났구나 하는 느낌도 드네요.

    • 해양장미 2021.10.11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게 정말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대략 맞는 말이긴 합니다. 이걸 제대로 설명하려면 근대국가라는 게 무엇인지, 근대국가인데 그 시점에서 발달한 시장이 없는 상태라는 것 자체가 뭘 의미하는지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원래 자연 상태에서는 도시에는 자연스럽게 시장이 있고, 그런 상태여야 국가가 생겨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자연상태의 시장은 부서지기 쉽습니다. 근대적 국가단위로 볼 때, 산업과 시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다면 국가는 산업과 시장을 육성해야만 국가의 부를 쌓을 수 있습니다. 굳이 보자면, 근대국가라는 건 원래 자연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2. 음... 사실 언제나 원래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정이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말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건, 결국 정치적 영역에서 보면 국력이자 군사력의 바탕이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적 트렌드야 항상 조금씩 변하는 것입니다만.

      3. 국가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권력자가 기업에 무언가를 뜯어내고, 공무원이 간섭을 하고 갑질하게 되고, 세금을 많이 물리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국가가 산업을 위해 이런저런 계획 세우고 국영기업, 공기업 돌리고 물자전략, 성장전략 세우는 거야 당연한 겁니다.

    • 프마수스 2021.10.11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그건 그렇지요. 원리는 같지만 범위와 정도 면에서 그 전의 몇 년과 근자~근미래의 몇 년을 비교하면 후자가 좀 더 격렬 할 것 같으며, 그렇기에 그 기본원리라는 것을 다수가 이해하는 것이 그 전보다 더 중요해진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3. 당연한 것이, 생각보다 많은 다른 이들에겐 당연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이라고 알려주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관심층은 당연한 것에는 관심이 없고, 고관심층은 당연한 것 말고 특별한 것에만 관심을 가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알려주는 이도 자연스레 많이 없어진 것 같고요...
      좀 딴 얘긴데 전교조 때문에 공교육에서 이런 '기본'을 못 가르치게 된 게 굉장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국교육 문제를 이야기 할 때 항상 입시위주 주입식교육이 문제란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전 전교조 등 교육계종사자의 인적자원 자체의 문제(교사 자체가 민주시민의 역량이 부족함)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자본 소멸(시민교육=좌파사상주입 이라는 생각)이 더 근본적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대체로 한국인이 살면서 말씀해주신 그런 것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수가, 얼마나 깊이 생각해볼까요..? 민주주의의 위기가 구체화 될수록 이 약점은 점점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3. 프마수스 2021.10.11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진핑과 마두로, 문재인, 이재명은 본질적으로 다른 면이 있으며, 차라리 박정희와는 비슷한 면이 있다'는 생각은 저도 어렴풋이 가지고는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조금은 더 구체화 되네요. 아직 어디가서 명쾌하게 설명해 낼 정도는 아닙니다만...

    난기류 속에서, 아니 난기류라기 보단 천재지변을 당하는 와중에 날개가 부러진 비행기를, 모든 승객이 무사하도록 지상에 연착륙 시키는 것이 가능하려면 파일럿이 '신의 영역'에 도달해있더라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정말 연착륙이 가능한가'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죠. 우리나라가 실제 비행기 사고 피해자 배상이 강한 나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파일럿이 착륙시도 할 때 가벼운 흔들림만 있어도 주변을 선동해 정치적 댓가를 청구 하려드는 자들이 장악한 조직이 많은 나라라는 생각도 갖고 있고요...(잘 먹혀드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논외로요) 근데 아마 이번 충격은 '가벼운 흔들림'이 아닐 겁니다. '지금이 정말 천재지변인 것 맞느냐, 피해가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냐'에 대한 확신이 작년 초만 해도 옅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빠르게 짙어지고 있습니다. 공포감에 의해 사고가 정지 된 것 아닌가 하는 걱정에 절필(?) 했었을 정도로요.

    홍준표는 제 생각엔 신의 영역에 도달한 파일럿이 아닙니다만, 현재 비행기 안에 거동이 가능한 인물 중 파일럿 라이센스를 갖춘 인물은 홍준표 밖에 없어보입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홍준표는 비행기 안의 그 누구라도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을 치기위한 필요조건인 거죠. 다만 연착륙 작업은 길 것인데, 그 때문에 홍준표 다음 파일럿이 누가 될 지까지 최대한 많은 이들이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금 승객들이 느끼는 공포감이 생존에 충분한 수준인지는 믿을 수 없습니다.

    다음 수를 보자는 것도 한편으론 '기류가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흘러가는 혼란의 상황이라면, 다음 파일럿이 작정하고 내다꽂으려 해도 바닥에 부딪히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 하는 말도 안 되는 영역에까지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어차피 이런 확률이면 인간이 노린다고 노려지는 영역도 아니고, 계산 하려 한다고 계산 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닐 것 같아서 포기하렵니다. 일단 죽을지도 모른단 걸 받아들이고, 자격증 있는 것 같아 보이는 사람한테 살려달라고 비는 게 가장 죽을 확률이 덜하겠죠...

    • 해양장미 2021.10.11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우리나라 경제 문제를 크게 3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1) 너무나 많은 가계부채, 적잖은 사기업/공기업 부채, 약한 통화대비 많은 정부부채.

      2) 잠재성장률의 반등없는 하락세

      3) 위드 차이나를 통한 성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국제환경

      이런 문제들을 마주보기라도 하고 뭘 해결해보기라도 하려면 일단 홍준표가 필요조건입니다. 홍준표가 당선되면 된다. 가 아니고 홍준표가 당선되지 않으면 문제해결 시작조차 당장은 어려울거다. 정도의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4. 새로운 바람 2021.10.11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션 댓글을 단다면 홍준표가 하락시기에 들어선 헤×××을 부흥시킬지는 모르겠습니다. 홍준표만 보면 2018년 지방선거 대패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에펨코리아 정치게시판에서처럼 "무야홍"을 외치며 속된말로 "무지성"지지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가 집권을 한다면 부채감축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그의 정치슬로건 " 부자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과 상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세정책을 펼치면서 재정정책 및 복지정책 축소를 펼친다면 부자위주의 정책이라고 시비가 붙을수도 있고 효과가 역시도 생각보다 없다면 그것대로 정치적인 난황이 펼쳐질것 같습니다. 막상 집권하면 감세정책은 할 여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두분보다야 낫겠지만 홍준표가 2017년 이후로 펼친 온갖 기행을 생각하면 연착륙을 한다음 다시 이륙을 하는것이 아니라 무사히 착륙만 해서 착륙장에 대피만 잘해도 다행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여러기지 안좋은일이 생겨서인지 홍준표에 대해서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11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일단 상속세와 법인세는 인하가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가 미래먹거리하고 관련이 있어서요. 이건 뭘 고민하고 어쩌고 할 시간이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세수를 늘리는 데도 상기한 두 분야에 대한 세율인하 또는 체계개선이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이 정권 아래 새어나간 세금이 정말 많은데, 철저하게 잡고 징수할 수 있는 건 징수해야합니다.

      앞으로 경기가 하락하면 재정압박이 저절로 꽤 있을겁니다. 그걸 수습하는 것부터 쉬운 과제가 아닙니다. 리재명이라면 그럴 때 빚을 더 내다가 국가신용을 강등시킬거고, 제가 보기에 王돌핀은 아예 제대로 대응을 못할 확률이 낮지 않습니다.

  5.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10.11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을 보니 점점 우스꽝스런 이미지를 만드는 거 같군요
    해양장미님 생각으로 장기적 관점으로 한미일 동맹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러고보니 안상수는 홍준표에게 갔군요
    인천에서 안상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을련지 궁금하군요

    • 해양장미 2021.10.11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안상수에 대해 좋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안상수 영향력은 음... 애매합니다.

      한미일 동맹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잠 못 이루는 밤 2021.10.11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세율인하 외에 상속세를 개혁한다면, 해양장미님은 어떤 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2. 옛날에 '일본은 자유진영 국가 중 국민의 격렬한 저항 없이 국민연금제도를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에 특이하다'라는 (맞든 아니든) 우스겟소리가 기억납니다.
    그런데 중국은 진실로 '국민의 고통을 무시하고, 저항을 분쇄하며' 긴축 정책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대단한 국가인 것 같습니다.

    3. 이부망천 정태옥을 대변인으로 쓰던 홍준표가 유일한 희망이라니 세상사 참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11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상속세 폐지론자입니다.

      2. 일본은 민주국가지만, 중국은 아니지요. 그 차이는 큽니다.

      3. 전 인천시장 안상수가 홍준표 캠프에 들어간 걸 생각하면 더더욱 어이가 없습니다.

  7. 2021.10.1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10.12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시진핑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도 맞고,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사유재산의 보호가 우월한 것도 맞습니다. 다만 시진핑도 장점이 있으니까 저 위치에서 중국인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면이 있는 거고, 미국이나 유럽 등지가 줄곧 하고 있는 유동성 공급은 애초에 자유시장과는 거리가 먼 것이기도 합니다.

      - 당연히 같이 가야 합니다. 관광산업, 패션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건 상수입니다. 패션산업은 우리나라 사람들 성향에 잘 맞고요.

      - 사진으로 보기엔 이뻐 보이긴 하는데 작긴 작나보네요. 제가 차이나타운 지나다니면서 저기 들어가본 적이 없는 거 보면.

    • 새로운 바람 2021.10.12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oceanrose.tistory.com/1317

      어제 인천 차이나타운을 갔다오고 글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안상수후보가 인천시장을 하면서 나름 인천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갈길은 관광산업이라는것을 안상수후보는 어느정도 인식하는 것 같은데 그가 묻히는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다른 우파후보나 정치인들이 관관산업 및 패션산업에 대해서 잘 이해할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아니라서 안상수 후보가 뜨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12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아쉽습니다. 인천 미래를 생각하고 어쨌든 뭔가 제대로 하려고 했던 인물은 안상수가 유일했거든요. 본인 약점도 있긴 했지만 송영길 부채언플에 무너졌지요.

      내년 지선에서도 안상수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 않습니다. 언급되고 있는 후보군들 다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8. 구밀복검 2021.10.12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가 경제는 잘했다는 말이 얼마나 공허한 외침이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글인 것 같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10.12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디레버리징해야 할 시기에 법인세 대폭 인하하고, 그걸로 자사주 매입하게 하고 금리를 낮추게 만드니까 기술주 버블이 발생한 거였습니다. 버블을 만드는 게 경제정책 잘한 게 절대 아닌데, 버블을 만들면 대중은 열광합니다. 그런 걸 포퓰리즘이라 하는 것이지요.

  9.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10.12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잘 읽었습니다. 특히 시진핑이 박정희와 오히려 더 비슷한 인물이란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과연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전력난이 쇼비니즘 위해 석탄 수출국인 호주와 싸워서 그렇고 헝다가 망한 건 공산당에 밉보여서 위기에 도움을 못 받아서라 알고 있었는데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나 디버레이징 측면은 짐작조차 못했네요. 그렇다면 최근 화제가 된 게임 시간 통제 같은 것들도 통제 외에도 다른 의도가 있으려나요?

    이 글을 쓰며 드는 생각이 시진핑의 강력한 권력욕과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듯한 행보가 박정희를 떠올리게 합니다.

    2. 중국 체제는 서방 자유진영이 못하는 것을 많이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얼마 전 제가 인상 깊게 본 인구학 관련 글이 있었는데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본문보다는 어느 댓글 토론이었습니다.

    A 중국은 공산당이 '출산으로 애국하자'라고 하면 금방 출산율 2명대로 회복되는 나라다

    B 그렇지 않다. 루마니아 차우셰스쿠도 실패하지 않았는가.

    이런 논지의 토론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게 가능하다면 출산율이 이리 급감하는 걸 공산당이 왜 방치하였는가와 차우셰스쿠의 선례를 볼 때 B의 의견은 타당한 면이 있습니다. 한편 당시 루마니아에 비하면 지금의 중국은 출산 많이 해서 힘들지언정 굶어죽을 정도의 가정은 훨씬 적으며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결단했을 때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본과 인프라도 훨씬 우세하기에 A의 의견 또한 일리가 없다고는 할 수 없어 보입니다. 해양장미님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Ps. 원래 모바일로 구글에서 이 블로그를 검색해 들어오면 컴퓨터와 비슷한 화면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바뀐 것인지 티스토리 어플로 들어온 것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당분간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좀 불편한데 해결법을 혹시 아시는지요?

    • 해양장미 2021.10.13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근래 중국이 하는 정책 중 좀 이상해보이는 것들은 대체로 의도가 1) 디레버리징 2) 미래산업육성 3) 출산율 회복에 있습니다. 물론 시진핑 집권연장 의도도 포함되어 있는 건 상수고요.

      2. 사교육 억제라거나 게임시간 통제 같은 건 출산율 관련 정책일 겁니다. 시진핑 정권은 빈부격차를 줄여야 출산율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청소년 게임시간 통제는, 남자아이들은 대체로 게임 아니면 여자에 관심이 있으니까 게임 대신 여자에 관심가지라는 걸로 이해합니다. 중공이 '출산으로 애국하자'가 통했으면 이런 출산율은 없었을 겁니다.

      ps. 웹주소창 오른쪽의 세로 ... 을 누릅니다. 그 다음 데스크톱 사이트를 누릅니다. 그렇게 하면 데스크톱 버전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그냥 안 바뀌면 데스크톱 사이트 체크된 상태에서 도메인 주소에서 /m을 빼보세요.

활로(活路)는 승전 뿐

정치 2021. 10. 7. 15:5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ftAvKTlkses

 

 

 

 

 

 

1) 국민의힘 전체 후보군 중 내가 가장 좋게 생각하는 후보를 한 명 꼽으라면 안상수입니다. 안상수는 이미지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 종종 보이는 정치적 어처구니없음과는 별개로 행정을 잘합니다. 매우 드문 경제인 출신 정치인이고요. 그러나 안상수가 대통령이 될 일은 없겠지요.

 

 

 

 

 

 

2) 기본적으로 나는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지요. 민주당 현 경선후보 4인 중에는 리재명과 추미애가 법조인이었고, 이낙연은 직업은 기자 출신이기는 하나 서울법대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 8인 중에는 王돌핀, 홍준표, 원희룡, 최재형, 황교안이 법조인 출신입니다.

 

 

 

 

 

 

3) 현 시점에서 당선 가능한 후보 중에는 홍준표가 가장 낫습니다. 그러나 이 말이 내가 홍준표를 온전히 마음에 들어 한다는 건 아닙니다. 임대사업자 공약이라거나 공매도 공약 같은 걸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예전부터 홍준표의 사고방식을 지켜보고 있자면, 그는 평범한 사람의 반지성주의를 가지고 있어 보입니다. 대통령이 될 사람으로는 부적합하지요. 그래도 리재명, 王돌핀보다야 나으니까 지지를 거둘 일은 없습니다. 배고파도 먹을 게 콜라뿐이라면, 콜라라도 마셔서 헛배라도 채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4) 정치를 좀 알면 어떤 대선 캠프가 당선되어 청와대로 갔을 때 어떤 식으로 정치를 하게 될 지 일정 이상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나는 2017년에 문재인 주석님이 청와대에 가면 대략 어떻게 될 지 알고 있었고, 지금은 돌핀스를 보면 그들을 청와대에 보내면 절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홍준표는 현재 매머드가 함께하지 않기에 경선을 승리할 경우, 그 이후에야 청와대 입성시의 윤곽이 일정 이상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 동안 지켜봐온 홍준표가 강한 의지를 가진 분야는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리스키함도 제한적입니다.

 

 한편으로 리재명 두목이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가 되었을 때의 방향성은 어느 정도 예측이 됩니다만, 그 깊이를 정확도 높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어 합니다만, 원래 아동은 부모 말을 안 듣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태어납니다. 그러니까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지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나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지는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괜히 자식농사가 힘들다는 게 아닙니다.

 

 정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뭘 잘 해서 세상이 잘 돌아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여지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렇지만 나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지는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성공한 정치인 되는 건 매우 어렵지요.

 

 그러니까 유권자는 정치인을 볼 때 그가 얼마나 나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를, 나쁜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를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6)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보이는 문제들의 기원은 정당이 약하다는 데 있습니다. 가장 강성하던 한나라당 시절을 되돌아봐도 한나라당은 당원이 강한 정당이라기에는 좀 애매했습니다. 당시에 세력과 승률에서 모두 밀리던 민주ㆍ좌파 계열 정당들은 당원 구조에서부터 한나라당의 약점을 파악하고, 공략에 들어갔었습니다. 적어도 이명박 정권 초기 때부터 민주ㆍ좌파 계열은 다방면으로 승리를 위한 빌드업을 해왔습니다. 승리의 달콤함에 취해있던 이명박근혜 시절 청와대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해 온 안일함과 한심함을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가로저어집니다.

 

 글로리 K-180은 속칭 보수우파 세력이 더 이상 기존의 문법으로, 낡은 것들만을 모아서는 이길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부정선거론자들은 그 증거를 부정했고, 부정선거론은 시야와 통찰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대깨트로 이어졌으며, 유감스럽게도 부정선거론자 - 대깨트는 현재 대체로 王돌핀을 지지하고 있고, 王돌핀 본인부터가 극우 유튜버들과 디씨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음은 이미 객관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재명-락연 대전에서 리재명 두목이 승기를 잡은 건, 권력을 쥔 시점부터 이미 사실은 극단적이었던 민주당 세력이 노골적으로 극단화된 것임을 증명합니다. 이런 시기에 이준석이 대표가 된 국민의힘이 상식적 호소력을 어필할 수 있다면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커먼센스를 가진 인물이 후보로 나서야 합니다.

 

 

 

 

 

 

7) 영 좋지 못한 방향으로 미래가 흘러가는 경우, 다시 자한당계와 새보계는 갈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요. 그리고 현 시점에서 홍준표는 자한당계와 새보계의 통합을 대표하는 후보나 다름없습니다. 홍준표가 그러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대조적으로 王돌핀 전하는 불화와 갈등을 상징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민주당 지지자라면, 王돌핀 전하의 경선승리를 하루 5번 기원해야 할 것입니다.

 

 

 

 

 

 

8) 만약 경선에서 王돌핀 전하가 승리할 경우, 나는 적극적으로 王돌핀 전하의 청와대 입성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그 말은 리재명 두목을 찍겠다는 말입니다. 어차피 나라에 망조가 깊어진다면 리재명 두목이 집권하고 나라가 망하는 게, 王돌핀 전하께서 집권하고 망하는 것보다는 좀 낫습니다. 또 한편으로 이런 와중에도 王돌핀 전하를 찍는 자들은 그민찍 시전이라고 보기도 하는데, 그민찍 시전에는 응민찍으로 대응하는 게 정석이라 생각합니다.

 

 

 

 

 

9) 챔피언(Champion)은 본래 결투재판에서의 대전사(代戰士)를 의미합니다. 나는 나의 챔피언으로 홍준표를 골랐고, 승전만이 활로(活路)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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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레니시마 2021.10.07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제게 안상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빚상수라는 별명도 강하게 떠오르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송도를 보면 행정을 못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저 별명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다른 것도 많지만.

    2) 킹석렬 즈언하께서 경선을 승리하신다면 허경영과 안철수의 득표율이 대폭 상승할 것 같습니다.

    3) 오늘 nbs 여조에서 홍준표는 이낙연을 이겼고, 이재명과의 차이를 좁혔지만 윤석열은 이낙연에게 졌고, 이재명과의 차이가 홍준표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왕자 논란으로 시작된 이미지 추락이 본격화될 듯 합니다.

    4) 정치인은 조롱의 대상이 되면 망합니다. 킹무성도 나락간 이유가 옥새런 보다는 노룩패스라고 보거든요. 킹석렬도 그 스타트를 끊은 것 같은데, 원조 킹에게 없던 무지성 콘크리트가 있어 나락의 속도가 어떠할지는 가늠이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1.10.07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실제로 빚상수라는 별명은 송영길의 언론 플레이로 만들어졌다고 봐야 합니다. 안상수가 벌였던 사업들이 폄훼되고, 송영길이 인천을 망치는 데 있어 당시 박근혜정권이 안상수를 돕기는커녕 훼방만 놓은 걸 저는 잊지 않습니다.

      2) 안철수 추종자들이 王돌핀을 민다는 건 비밀도 무엇도 아니지요.

      3) 정치적으로 머리가 좀 돌아간다면, 적어도 8월부터는 당연히 홍준표가 본선 나갔을 때 더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걸 이해해야합니다.

      4) 김무성은 옥새런 때문이 아니라, 2016년 총선에서 졌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노룩패스는 이미 망하고 난 후의 사건이었지요.

    • 세레니시마 2021.10.07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공매도 폐지에 저도 딱히 찬성하지는 않지만, 셀슬람들 힘이라도 끌어와야지 어쩌겠습니까. 킹석렬 즈언하에게는 더 무지성인 지지자들이 있으니.

    • 해양장미 2021.10.07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앞의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이건 정말이건 포퓰리스틱한 발언을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책임 못질 말 하다 보면 망하는 겁니다.

    • 세레니시마 2021.10.07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킹석렬이 그게 포퓰리즘이라는 걸 알지도 의심스럽네요. 그래서 유승민과 싸우는 와중 은근슬쩍 넘어갔으면 합니다.

      ???:에..공매도요? 그건 무슨 섬입니까..?
      에..주식용어입니까? 에..제가 주식을 안해서 몰랐습니다
      그.. 그런 주식에 관련된 정책과 규율은
      이미 정해져있는 수순에 따라 해야되는것이지
      에.. 우리 홍후보님처럼 폐지하게되면
      문제가 있지않겠습니까?
      저는 저희 정책전문가분들과 상의해서
      잘 해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07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문제가 아니고, 그런 식으로 하다간 홍준표가 대통령이 된 이후가 문제라는 겁니다.

      저한테도 감점이 꽤 크고요. 아마 공매도 발언 때문에 실제 대선에서 홍준표를 안 찍을 사람도 좀 될 겁니다.

  2. eliface 2021.10.07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불과 4~5개월 정도 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호랑이께서 차악이라는 말을 들으면 정신나간 이야기 취급했을 텐데 이젠 그렇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 돌고래가 경선에서 이긴다면 정치적으로 어느 방향이 되건 참 답이 없는 것이...일단 돌고래가 당선이 되면 여러 번 말씀하신 대로 임기 다 못 채울 확률이 높고 그러면 아예 우파정당의 완전 궤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고 경기도 호랑이께서 당선이 된다면 2012년 문재인과 혁통세력이 그랬듯 돌고래단이 당대표인 이준석에게 패배의 책임을 떠넘기고 정치적으로 말살시키려 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결국 돌고래가 경선에 이기는 그 시점에서 외통에 걸리는 셈인데, 참 어느 쪽으로 봐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입니다.

    -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돌고래가 하는 꼴을 보고 왜 청와대와 여당에서 추미애의 돌고래 때리기가 지지율만 높여주는 상황인데도 방관 혹은 오히려 부추기고 있는지, 왜 범야권 인사나 미국 쪽에서 돌고래에게 꺼림칙한 태도를 보였는지 비로소 약간은 이해가 갔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시점에서도 윤석열과 처가가 부패했고 윤석열이 커먼센스나 정치적 자질이 부족했다는 점만으로는 뭔가 완벽하게 설명이 되지 않는 듯한 석연찮은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윤석열의 미신 심취 관련 이야기들이나 오늘 윤석열이 특정 인물에 관해 한 발언을 보면...비로소 납득이 가게 되더군요. 내부 관계자들에게는 저런 정보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다고 전제하면 비로소 설명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 해양장미 2021.10.07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王돌핀께서 전인미답의 영역에 계셨을 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것이지요.

      - 이준석 대표에게 책임 떠넘기려는 시도는 하겠지만, 그 성공은 불가할 겁니다. 당이 쪼개질 수야 있겠습니다만. 王돌핀 하는 걸 다 보고 있잖습니까.

      -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王돌핀은 문재인 주석님과 추미애 장관님이 보낸 트로이의 목마인 것은 어떻게 봐도 분명합니다. 다만 王돌핀 스스로가 자각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비록 자각이 없는 경우의 수가 참이라도 아마 주석님과 추미애 장관께서는 미래를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겠지요.

  3.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10.07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상수는 인천시장 때 평가는 안 좋은걸로 아는데 장미님은 괜찮았나요?
    윤석열은 보면 볼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게 아니라 추한 면만 드러나는군요
    저는 윤석열이 되면 투표 포기에 기울고 있네요
    사퇴 이후에 사이비도인 유튜브와 틀튜브 보면서 공부한 거 같더군요
    도저히 못 찍겠네요

    • 해양장미 2021.10.07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상수 이미지 나쁜 그게 송영길/민주당 언플에 의한 거라니까요.

      안상수가 계파가 친박하고 거리가 멀고, 인천 국힘계 중진 정치인들은 황우여/윤상현/유정복 등 친박색채가 강한 인물들이어서 안상수는 보호를 못 받았습니다.

      실제 유정복한테 밀려서 시장출마를 못 하게 된 이후 국회의원 2번 하는 과정에서도 2번 다 무소속 출마했었지요.

  4. minddiver 2021.10.07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토론회에서 강제매각이란 단어를 뱉은데 이어(물론 공약 내용은 그게 아니었습니다만), 오늘은 공매도 폐지를 외쳤습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100714877

    홍준표가 제 기준으로는 요즘 좀 실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품격과 자질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윤석열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홍준표도 요즘 좀 실망스럽네요. 아직 홍준표를 지지하는 것은 굳건합니다만.

    댓글을 쓰고 보니 이미 공매도 폐지를 본문에서 언급하셨군요.

  5. 프마수스 2021.10.0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는 예나 지금이나 늘 60점 짜리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59점 이하부터는 낙제지요. 그래서 홍준표는 만년 약소후보였고, 탄핵이 없었다면 대선출마 경험을 가져보지도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만...불행히도 지금 당선권과 무관하게 아예 '본선진출이 유력한 대선주자 모두'가 59점에 한참 못 미칩니다. 확장성 없고, 이미지 안 좋아서 만년 약소후보였던 사람이 지금 국힘에서 가장 확장성 있고, 이미지 좋은 후보가 된 것 자체가 국힘이라는 정당에 얼마나 나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가를 증명한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새누리당은 탄핵 직후에 자진해체 했어야 합니다. 그런다고 이 나라 우파가 없어지는 건 절대 아니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 자칭 정통보수가 지지하는 윤석열이 보수우파이긴 합니까? 정책 좌클릭이고 뭐고 다 떠나서 북한주도로 통일 하자는 사람이?
    참고: https://youtu.be/MDfjoRbwwWA (북한주도통일 정법시대 원본링크 주의. 다중인격 여성시대 보고 정치 하는 꼴도 역겨워서 못 봐주겠는데, 여성시대도 아니고 정법시대가 뭡니까)

    8) 이런 생각을 하는 이들이 진짜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망할 때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데, 망할 거라면 민주당 치하에서 망해야 하며, 그 망했다는 것이 국민 대다수 눈에 확연히 보일 만큼 실체가 있어야 하는데, 가능한 회복 가능 할 만큼만 망했으면 좋겠다. 다만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나라를 얼마만큼 망하게 할 지는 상당부분이 운에 달렸다'고 생각해왔던 입장에서 이게 전혀 반갑게 느껴지질 않으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희망이 사라지는 걸 눈으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이럴 것 같네요...이미 '정권교체가 진짜 최선이냐'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조금씩이지만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경선승자가 되면 그 현상이 가속화 되겠지요...

    • 해양장미 2021.10.07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네. 제가 홍준표에게 바라는 건 제발 70점만 하라는 겁니다. 홍준표는 원래 서민마인드 그대로 검사가 된 사람이었고, 정치도 본인이 원해서 시작한 게 아니다보니 특유의 고집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반지성주의나 포퓰리즘으로 이어지려는 부분이 가끔 보일 때마다 제발 안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샌 그래도 덜하다 싶었는데 역시 말이 많아지면 본색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 제가 크게 우려하는 건 王돌핀 전하가 혹시라도 청와대에 들어간 후에, 끔찍한 무능을 보여주다가 결국 위기가 터져서 책임져야 할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의 수입니다. 그 경우 제가 현재 상상 가능한 다른 경우의 수들보다 현저하게 나쁜 미래가 됩니다.

    • 프마수스 2021.10.07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상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너무나 많습니다만, 해양장미님께서는 탄핵 가능성을 높이 보시는 듯 합니다. 저도 현실성 있다고 보고요. 나라가 어디까지 망가질까 하는 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안 할 것 같기 때문에, 이제 정말 운에 달려있는 것 같고, 그냥 정치구도만 상상해봤는데 윤석열이 탄핵 당한다면 그건 민주당과 새보계가 주축이 될 것이고, 비민주당계 정당은 5갈레 이상으로 찢어지게 되겠죠...(친박계/국힘계/새보계/정의당계/진보정당계) 국힘계건, 새보계건 단독으로 민주당을 이기는 그림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국힘계의 콧대 높이를 볼 때 어쩌면 이재명 치하에서 민주당의 300석 싹쓸이를 볼 지도 모르겠네요...

      얼마 전 이재명의 경제멘토로 알려진 어떤 분은 윤전기를 돌리면 돌릴수록 공정한 세상이 된다던데, 국가의 남미화(카르텔)를 넘어서 베네수엘라 같은 인플레도 가시권에 들어옵니다. 두 거대정당의 1위 후보들 멘토가 참 환상적입니다. 환상은 현실에 존재하면 안 되는 건데요...

  6. 닉넴짓기어렵당 2021.10.07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만약에 윤석열이 야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저는 그래도 윤석열 찍어주렵니다. 윤석열이 많이 부족해도 이재명과 민주당을 제 손으로 찍어주긴 싫거든요.

    본문에 정치인이 국가와 사회에 끼칠 수 있는 악영향이 무한대라고 하셨는데, 그 관점에서 본다면 저는 이재명은 문재인 이상으로 경제를 망치고 일자리를 소멸시킬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영 답이 없다고 판단되어지면 아예 투표장을 안 거거나, 사표가 될 게 뻔하지만 그나마 안철수에게 소신 투표하렵니다.

    • 해양장미 2021.10.07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王돌핀 전하건 리재명 두목이건 우리나라 앞날을 망치기에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차이라면 王돌핀 전하는 글로리 K-180과 다퉈야 하는 입장이라는 것. 그리고 차기 정권에서 위기가 터질 경우 그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7. 세레니시마 2021.10.07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스승님 인터뷰가 ytn에 떴습니다. 검찰총장 사퇴도 자기 조언 듣고 한거라고 실토하네요. 살다살다 이젠 검찰총장 시절마저 재평가해야 하는 겁니까. 국격 날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모 서울시장님과 경기지사님의 캐치프레이즈를 외치고 싶습니다. “XXX아!!!”

    • 해양장미 2021.10.07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까? 그 보도에 대한 팩트체크는 필요하겠으나, 요식행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수준입니다. 여기까지 드러났는데도 王돌핀께서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면, 국민의힘을 승리할 자격이 없는 정당으로 판단하고 최선을 다해 전하의 당선을 막아보겠습니다.

  8. 신분당선 2021.10.07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궁금한게 언제부터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 강성보수들의 생각과 신념은 일반 평균적인 국민들과 동떨어지게 된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는 그래도 보수당=전문가와 프로로 구성된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요즘 보수당을 보노라면 늙은 환자들이 많은 거대 정신병동 같습니다;; 전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보수정당도 일본의 진보좌파정당마냥 그 명맥만 간신히 남아 수십년간 정권은 커녕 여의도에서 그 영향력이 없다시피한 상황으로 갈까봐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07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그랬다... 고 생각합니다. 굳이 보자면 원래 국민의힘계의 커먼센스는 별로였는데, 그래도 예전에는 커먼센스가 있는 사람들도 좀 섞여 있었다면 박근혜 당선, 탄핵 거치면서 많이 떨어져 나갔다고 보면 되겠지요.

      이준석 대표되고 나서야 이게 복구중으로 보이는데, 王돌핀 전하께서 대선후보 되면 도로한국당 된다고 제가 괜히 그러는 게 아닙니다.

    • our_dream 2021.10.07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0대부터 나이가 들어갈수록 오픈된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취합해서 판단을 내리는 작업에 점점 취약해 집니다. 스마트폰을 다룰 줄 아는 분들의 상당수가 사이비스러운 극우 방송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 중 스마트폰을 다루는 분들은 의외로 카톡을 많이 주고 받는데 극우에 심취한 분들이 주위에 극우들의 주장이나 유투브 주소를 열성적으로 퍼뜨리지요. 아무리 좋은 기술의 산물이라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악화의 길로 인도하는 법이죠.

  9. 성세자생정 2021.10.07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생각해보면 장미님께서 완전히 한국 진보좌파 진영에 대한 기대를 거두신 시점은 언제인가요? 블로그 초기 글들에서는 그들이 잘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도 아직 애정과 기대를 갖고 가야 할 길을 말씀하시던것 같은데, 어느 시점부터인가는 개선을 기대하고 이런것도 없이 타파해야할 존재로 보게 되신것 같더라구요.

    대략 문재인을 옹립한 혁통이 민주당을 완전히 장악한 시기쯤이었을까요? 아니면 단계적으로 기대가 사라져가다, 완전히 단념한 시점은 안희정 몰락쯤이신가요?


    8) 저렇게 삼인방 사진을 늘어놓고 보니 그래도 가운데가 선녀처럼 보이는 날이 올줄 과연 누가 알았을까요...한때 홍빠들과 가열차게 키배를 벌이기도 했던 몇년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 해양장미 2021.10.07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 제 기억으로는, 박근혜 정권 당시에 민주당이 보편적 증세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던 적이 있습니다. 원래 실망을 거듭하고 있었지만 그 때 기대를 완전히 접었지요. 민주당은 그 아이덴티티를 감안할 때 보편적 증세에 노골적으로 반대하게 된 시점에서, 이미 제대로 된 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집단으로 전락해버린 것입니다. 그저 정치적 이익추구 집단에 불과한 기생충같은 게 되어버렸지요.

      8) 저는 처음 저걸 보고 드는 생각이 시상대는 정중앙이 금메달이라는 거였습니다.

  10. our_dream 2021.10.07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당 대선 주자 중, 유승민 후보가 윤석렬과 대립이 커져서 지지가 오르는 듯한데 유 후보의 지지가 오르면 홍준표가 경선에서 유리한 건가요? 홍준표는 제발 그냥 상식적인 말만 했음 좋겠군요.

    이재명은 절대 안되니까 차라리 여당 쪽이 이낙연이면 맘이 놓일텐데요. 이번 주말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이낙연이 과반만 저지해도 해볼만 한데 이미 득표수 차이가 나서 과반을 저지하긴 매우 어려울 듯 합니다. 이낙연 입장에서는 대장동이 몇 주만 먼저 터졌어도 해볼만 했을텐데요.

    • 해양장미 2021.10.08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의힘 경선은 유감스럽게도 결선투표제가 없어서 유승민 지지율이 오르면 홍준표가 불리해집니다.

      리재명 두목 지지세 보면 대장동이 터져도 변하지 않습니다. 리락연은 스스로 승리를 거머쥘 자격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11. joh1791 2021.10.08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최근에 청와대가 이재명 죽이려한다라는 인터뷰를 했더군요. 이거는 진짜 청와대가 이재명을 달갑지 않아 진짜 죽이려는지 아니면 나는 반문이여서 이제 문재인이랑 선 그으려고 하는 거인지 궁금하군요. 해양장미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https://m.fmkorea.com/index.php?mid=news&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973150379&search_keyword=%EC%9D%B4%EC%9E%AC%EB%AA%85&page=2

    • 해양장미 2021.10.08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펨코링크에는 비속어 주의표기를 남겨주세요.

      실제로 트러블이 꽤 있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리재명 두목에 대해 나오는 의혹 중 일부는 소스가 그쪽일 수도 있겠고요.

      다만 이미 민주당의 대세는 제법 기운 느낌입니다. 아직 역전의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2. joh1791 2021.10.10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려했던 것보단 당원에서 홍준표 vs 윤석열 차이가 한자리수라 합니다. 국힘지지층에서 격차가 20%가 기본인 걸 생각해보면 의외더군요. 9월달에 203040이 추가적으로 유입되는 거 보면 홍준표가 해볼만한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13. 13이 2021.10.10 0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말로 '이재명'이든 '윤'이든 제 손으로 찍기 참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이 높이, 멀리 가기를 바랬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10.10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우리나라는 가계부채가 너무 많고, 주택 가격이건 주가건 밸류 대비 과도하게 올라와있는 걸로 보이고, 잠재성장률도 하락추세를 면할 수가 없다보니 결국 어느 순간이 되면 하향세가 옵니다. 연착륙이 최선인데, 王돌핀이건 리재명 두목이건 연착륙 시킬 실력은 못 된다고 가정한다면 추락의 책임이라도 피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4. our_dream 2021.10.10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여당 대선 후보가 되었지만 여당이 긴장할만한 조짐을 보였네요. 마지막 서울 결과는 대의원+권리당원에서는 이재명이 51.45%, 이낙연이 36.50%였지만, 국민+일반당원에서는 이재명 28.30%, 이낙연 62.37%로 반대로 나타났어요. 지금까지 서울에서 여당 대선 후보 선출 시, 이 정도의 극과 극의 지지율 차이를 보였던 적이 있었는지 의문이네요. 결과적으로 이재명은 50.29%로 가까스로 턱걸이를 해서 대선 후보가 되었습니다. 대장동 등의 이슈로 인해 만약 결선으로 갔다면 그 결과는 예측 불가였다고 봅니다.
    수 주 전부터 계속 말하지만 아직까지도 저는 홍준표가 대권을 거머쥘 확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도, 윤석열도 흠결이 많아서 시간이 갈수록 지지세가 줄어드는 타입이라, 홍준표 입장에서는 야당 대선 후보가 대권보다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11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제 홍준표가 본선에 가면 이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王돌핀을 넘는 게 문제겠어요. 양당 콘크리트들의 성향이 극단적이 되어버려서, 커먼센스를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정치적 위기가 커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15. arsnova 2021.10.10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힘 경선에서 윤의 콘크리트가 끝까지 유지돼서 2강 1약 체제로 계속될 지,
    아니면 윤이 추락하고 홍유대전으로 재편될 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윤의 지지율 자체는 어느정도 단단한 것 같긴 한데, 요새 낌새를 보면 살짝 콘크리트에 금이 가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요.

    • 해양장미 2021.10.11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王돌핀이 유승민만도 못하게 추락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홍준표와 유승민이 표를 갈라먹는 상황이라, 王돌핀이 올라가게 되면 결국 유승민이 욕을 먹을 겁니다.

  16. 퐁퐁123 2021.10.10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찢재명 예비 대통령님께서 우리 모두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는 국민"이 되자고 하시네요 ^^

    국카스텐의 붉은 밭이란 노래가 떠오르는 밤입니다.

    • 해양장미 2021.10.11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애하는 지도자 리재명 동지의 네오 헤븐조선 2기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 퐁퐁123 2021.10.11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사사오입으로 저쪽이 박살나는걸 보니 홍이 경선만 이긴다면 대선은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국힘 당원도 6070은 유령당원이 상당한데 반해 40대 이하는 본인들의 의지로 들어온거라 승부는 모른다고 봅니다.

예측과 대응

정치 2021. 9. 29. 11:1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clB3yOKaayE

 

 

 

 

 

1) 두괄식으로 이야기하자면, 나는 근래 리재명 두목의 대통령 당선확률이 다른 후보의 당선보다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두는 게 보다 미래대응이 잘 될 것 같아서 그러고 있는 면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자유를 싫어하고, 통제를 좋아하고, 타인의 희생에 둔감하며,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는 건 COVID-19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재명 두목은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잘 어울리는 지도자가 될 겁니다.

 

 

 

 

 

2) 근래 군사외교 정세가 예전하고 꽤 변했습니다. 이 상황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올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미합중국에 방문하여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미사일 사거리 제한완화라는 선물을 받아왔는데, 그 이후 우리 포방부가 그동안 숨겨왔으나 미처 다 숨겨지지 않았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홍준표가 전술핵 배치로 괜히 시끄럽게 굴고 있고, 윤석열은 너무 아는 게 없어서 미국에서도 어이가 없어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국방계획을 보면 굳이 그런 걸로 시끄러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핵 없어도 되겠어요. 우리나라 포방부는 핵을 못 만들게 하니까, 그럼 핵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화전양면전술은 북측의 전유물이 아니었고, 우리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올해 이게 제대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인지 김여정이 갑자기 좀 얌전해졌지요. 물론 이 와중에 북쪽도 불상의 베르사체를 시험 중이고, 그 성능이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관점에 따라서는 ‘문재인 주석께서 사실은 군사외교를 잘했다.’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전술핵 배치 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면, 관점에 따라서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내가 홍준표 지지 중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는 겁니다.

 

 

 

 

 

3) 요새 공기가 좋지요. 중국이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호주하고 트러블을 겪다가, 석탄 수입에 문제가 생겨서 전력 공급까지 제대로 안 된다고 전해집니다. 지금 헝다만 문제가 아닙니다.

 

 한편으로 대부분의 우파 지지자, 또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생각보다 이 정권은 중국에 고분고분하거나 친중 일색이지는 않았습니다. 이 정권을 구성하는 얼굴은 분명 친중을 넘어 종중에 가까웠으나, 실제 정부를 구성하는 인물은 다수고 각자마다 생각이 달라서 복잡한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도 있을 테고, 워낙 머리가 나빠서 정서와 행동의 결과 사이에 엄청난 격차가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하튼 일단 ‘신남방정책’ 부터가 국제 제조 서플라이 체인에서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였습니다. 화전양면전술은 우리와 북측 사이에서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그리고 막무가내였고 단순한 트럼프 시대와는 달리, 우리에게 따스하고 온화한 바이든 시대에 들어 우리와 중공 사이도 좀 변화가 있기 쉬운 상황입니다.

 

 

 

 

 

4) 나는 내년 대선에서 미국이 국민의힘을 지지해줄거라 믿지 않습니다. 내가 보기엔 굳이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만약 문재인 주석께서 파이브 아이즈 안을 받을 의사를 몰래라도 내비쳤다면, 더더욱 미국이 국민의힘을 지지할 이유는 줄어듭니다. 미국은 본래 윤석열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고, 홍준표의 전술핵 이야기를 볼 때 홍준표가 출마하더라도 미국이 국민의힘을 도와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친북종중과 친미의 대결이라는 기존 구도는 문주석님이 방미해 바이든을 만난 이후 사라졌다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5) 곽상도 덕에 다수의 국민들은 국민의힘계도 원래 부패하기 짝이 없었던 권력이라는 걸 오래간만에 기억해냈을 겁니다. 깨닫는 게 아닙니다. 기억해내는 겁니다. 둘은 많이 다릅니다.

 

 원래 그랬지만, 이제 국민의힘은 리재명 두목에 대해 네거티브를 해서 선거를 이기기는 더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오히려 윤석열이 출마할 경우 본인이 네거티브 당해서 추락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나는 윤석열이 출마할 경우 승률을 그리 높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본선 나오면 유능한 리재명 VS 무능한 윤석열 프레임 형성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계란말이 한 이후 추세가 괜찮네요.

 

 

 

 

 

 

6) 나는 현 시점에서 대통령 당선권에 해당하는 인물 중 최고의 후보는 홍준표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준표가 당선된다고 불행 끝, 행복 시작 같은 건 아닙니다. 홍준표가 당선되면 그때부터 폐허복구를 시작할 수 있을 뿐이겠지요. 다가올 위기를 홍준표가 막아준다거나, 망가진 걸 기적적으로 고쳐준다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홍준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어느 정도는 해낼 수 있을테지만, 그 작업은 고통스러운 작업이 될 겁니다. 김영삼 다음에 김대중이 필요했듯, 현재 필요한 건 어느 정도 김대중과 같은 롤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당시 김대중은 DJP 연합으로 당선된 후보였고, IMF 외환위기를 맞아 국민통합에 힘썼었습니다. 근래 김대중 정권에서 시작된 스노우볼 중 재앙이 된 것들이 좀 있어서 김대중이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만, 외환위기 상황에서 국민통합과 평화적 정권교체를 해낸 김대중은 역사적으로 큰일을 했던 겁니다.

 

 

 

 

 

7)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만, 중도적인 정치 저관심층은 당보다는 사람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니까 ‘리재명으로 정권교체’라는 게 성립합니다. 대체로 문주석과 리재명 사이 관계를 친밀한 것으로 보지 않는 것이지요.

 

 정치학적 정석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포지티브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리재명은 근자감에 찬 포지티브를 가진 후보입니다. 그 위험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여기 오실 분들이면 대략 아시겠으나, 만약 선거구도가 꿈 많은 리재명 VS 비판적이고 정권교체론을 앞세우는 윤석열일 경우 윤석열의 승률은 매우 낮을 겁니다. 어떻게든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비전을 보여줘야지 이길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8) 그러니까 나는 리재명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미래예측을 해야 한다고 생각 중입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문재인 주석께서는 집권 초에 의외로 어느 정도 이상 국민통합을 만들어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건 탄핵의 반사이익에 더해 ‘김정은과 트럼프를 만나게 한 것’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지요.

 

 리재명이 쇼에 능한 인물이긴 합니다만, 그가 대통령이 될 경우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절망감을 느낄 거고, 리재명이 그걸 수습해서 통합을 이루거나 하는 것은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재명은 그가 내민 공수표처럼 완화적인 정책을 통해 인기를 끌려 할 수 있는데, 아마도 높은 확률로 현재 우리나라가 가진 문제들을 심화시키다가 머잖아 폭발하는 양상이 되는 쪽이 확률적으로 높을 거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어떨까요? 나는 윤석열이 후보 시절의 박근혜보다 나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이명박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되었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문주석님 뒤를 잇는 거라 상황이 다르지요. 나는 윤석열이 박근혜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 마지막도 박근혜와 다르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음은 물론, 더 나쁠 확률도 결코 낮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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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닉넴짓기어렵당 2021.09.29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리재명 두목께서 대통령되서 나라망칠 거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대통령되서 박근혜와 같은 절차를 밟는다면, 보수유권자로서 그건 그거대로 끔찍하네요. ㅋㅋ

    해양장미님께서 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의힘이 탄핵의 늪에서 이제 겨우 한발 정도 뗀 것 같은데, 다시 무저갱으로 굴러떨어지면 답이 안나옵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윤석열이 국정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3. 미사일샤워 2021.09.29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사일 관련해서 탄두의 무게가 무거워지는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사거리도 줄어들고 비행안정성도 줄어들죠
    또한 아무리 탄두가 무거워져도 핵무기가 아닌 통상탄으로 할수 있는건 제약적입니다.
    더더군다나 저런 규격외의 미사일은 비싸고 운영조건도 까다로워서 많이 배치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좋다면 다른 나라에서 왜 저런 미사일을 안만드는지 생각해 봐야됩니다.

    우리나라가 비정상적으로 무거운 탄두를 쓰는건 북한의 비정상적으로 튼튼하고 거대한 지하시설을 파괴하려고 나온 일종의 몸부림으로 보입니다만 실제 북한 핵심시설은 미국의 벙커버스터 전용 전략핵인 B61로도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재래식 미사일전력으로는 최근 북한의 고도화되고 다양화되는 핵무기와 투발수단을 대응할 수 없습니다.

    저런 재래식 미사일 펼쳐놓고 북핵걱정 말라는건 제눈엔 다시는 일본에 지지않겠다는 것과 비슷한 문주석님식 쇼로 보입니다.

    핵무기 대응과 관련해선 시간은 우리편이 아닙니다...

    어제 발사한 북한의 불상발사체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판명되었습니다.

    중국의 DF-17기술이 흘러들어갔을 것 같은데 스팩만보면 우리가 왕이왔을때 보여준 불꽃놀이들은 장난으로 보일 정도의 위력입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핵안맞겠다고 힘겹게 대응수단을 마련하고있는데 이렇게 한방에 앞서가는걸 보니 허탈합니다.

    지금 상황이 심히 우려됩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어떠한 반격수단이 있더라도 북핵은 위협이 되지요.

      우리도 더 나은 무기를 갖춰가고 있고, 북측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심은 당연히 금물입니다만, 정치적 문제로 들어가자면 이야기는 복잡합니다.

    • 미사일샤워 2021.09.29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북한 대응 수단으로 탄도탄 기술을 점차 발전시키는건 당연히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이 통상탄 기반으로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거나 탄두 무게를 늘리는건 게임 체인져도 아니거니와 앞으로도 게임 체인져가 될 수 없습니다.

      반면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미사일 기술들은 핵탄두와 결부되면 충분히 게임 체인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미국이 한미미사일 협정을 폐지한다는 것 자체가 외교적으로 배려해주겠다는 방증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미국도 어차피 제약을 풀어도 크게 달라질게 없다는걸 잘 알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 leonardoson 2021.09.29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문 주석님 운빨 하나는 최강입니다.

  5. minddiver 2021.09.29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정말 문재인 정권이 외교를 잘 한 걸까요? 많은 우파 정치인들과 스피커들, 그리고 해양장미님도 문재인 정권의 외교에 대해 참사라는 평가를 했었고 가장 우려되었던 것이 미국과의 관계인데, 미국과의 관계 악화는 적어도 눈에 드러나는 형태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일본과 갈등을 빚고 북한에 대한 정책도 미국과 엇나가는 것이 수없이 많았음에도 미국은 한국에 딱히 불이익을 주거나 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기는 커녕 미국은 한국과의 기술적 협력을 확대하고 파이브 아이즈 가입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외교를 잘 한걸까요? 아니면 외교를 못했는데 그저 천운이 따른 걸까요? 아니면 아직 문재인 정권이 외교에 끼친 악영향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뿐인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29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주석님 정권은 외교를 많이 잘못했고, 그 악영향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게 가시적인 형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국이 우리나라에 일종의 햇볕정책을 하고 있어서, 상황이 좋아 보일 정도입니다.

  6. 13이 2021.09.29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말로 이 나라의 끝이 보이는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위기와 하락세를 겪더라도 금방 죽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랜 고통을 겪으면서 몸부림치다가 다시 살아나거나, 아니면 지속적으로 추락하게 될 겁니다.

  7. 프마수스 2021.09.29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해양장미님. 요즘 요양 차 여러 곳에서 말을 아꼈습니다만 궁금한 점이 생겨 조금만 질문 드리려 합니다.

    일전에 미국의 대선개입 가능성을 높이 보고 계신다 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그 가능성에 대해선 힘들겠다고 보고 계신 것입니까? 그나저나 오커스가 신 파이브아이즈의 위상을 어떻게 바꿀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9.29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바이든 정권 출범 이후 우리나라 쪽에 대한 인사 구성이나 태도 등이 미지수인 면이 있었는데, 결국 결정된 방향이 굉장히 온화한 쪽입니다. 일단은 미국이 이렇게 노선을 결정했고,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명백한 친미가 아니라는 점에서 미국이 국민의힘을 도울 확률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8. armalitear15 2021.09.2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영 사건이 많아가지고 많이 방문하지는 않고는 있습니다만

    리재명이 되면 진짜 이 나라에 미래는 없을거 같습니다.
    지금 홍준표나 윤석열이나 엄청나게 삽질을 해서 주사위가 리재명쪽으로 가벼리고 있지만 말이죠.

    그 와중 곽상도 비리가 나오니 참 여당쪽에서 언론플레이하기 좋을 호재거리가 나왔군요.
    이렇게되면 이재명이 어떤 만행을 저질러도 저걸로 언론플레이하면 커버가 되니까 말이죠.

    국민들이 자유 자체를 싫어하고 통제를 더 원하는거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만 봐도 말이죠.
    그 자유를 얻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싸워왔는지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통제되고 정돈된 상태를 좋아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게 장점이 없지는 않은데, 명백한 단점도 있어서 계속 단점이 누적되다보니 점차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 our_dream 2021.09.29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전히 홍준표가 윤석열을 누르고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윤석열은 너무 흠결이 많아서 민주당에서 보낸 X맨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니까요. 다만 전제가 있는데 홍준표가 막말을 시전하지 않아야 하죠. 벌써 1~2개 큰 거 시전했는데 최대한 자중했으면 합니다. 홍준표 캠프에서 전략을 잘 짜야 할텐데요. 현재 홍준표 캠프보다는 윤석열 쪽 캠프가 훨씬 큰가요? (즉, 국민의힘에서 윤석렬 쪽에 붙은 사람이 훨씬 많나요?)

    그리고 만약 홍준표가 야권 대선 후보가 된다면 이재명을 꺾을 승산이 높다고 봅니다. 이재명이야 홍준표 저리가라할 정도로 저질러 놓은 흠이 많지요. 더구나 최근의 화천대유가 곽 의원 아들 건으로 국민의힘쪽에 악재이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이재명을 화천대유의 핵심으로 보고 있지 않을까요? 화천대유에 대한 특검은 대선전까지 시행되지 않을 것이지만 국민들의 의혹은 점점 커질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여전히 홍준표가 윤석열을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홍준표에게는 윤석열이 리재명보다 더 어려운 상대일 겁니다. 캠프는 윤석열이 훨씬 큽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9.30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6)전에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작은정부"를 철천주야 꿈꾸고 대단한 낭만을 느끼는 우파들이 정작 "작은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는 이유가 우파 자신들만의 권력, 이권나눠먹기를 통한 "우파식 복지국가"를 만든다는것인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파들이 "엘리트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만든것도 남부럽지 않은 엘리트들이 우파정당 정치에 입문하는 이유도 엘리트지위를 넘어 "정치권력과 이권"을 통해서 "엘리트 자신들의 모든 기득권을 더욱 견고히"하는 보상과 즐거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홍준표대통령 ~이준석당대표 체계가 가××들은 경제위기, 부채위기, 재정축소, 복지축소, 노동개혁등으로 고통받고 희생되고 있다면서 우파세력들의 기강을 엄격하게 잡고

    이준석식 개혁을 통해서 정치입문 기준은 높아지고 깐깐해지고, 끊임없이 능력과 자격을 평가받아야하며, 모든 정치비용은 자급자족해야 하는데에 비해서 이권과 권력 나눠먹기의 우파식 복지제도의 즐거움은 줄어든다면

    안그래도 4년동안의 굶주림을 못참는 우파내부에서의 내분과 갈등 분열이 엄청나게 일어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파정당으로 정치입문을 하려는 엘리트들도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우파진영에서 윤석열에게 열심히 줄을 서며 우파에서 외치는 주장도 "우파식 부패"는 "반성하는부패", "성찰하는부패", "나라를 안망치는 부패"인것 같습니다.

    더나아가 우파진영에서 특히 유투브를 통해서 우파지지자들을 끝없이 맹목적이고 감성적으로 만들려고 하는것도 이러한 "우파식 복지국가"에 둔감하게 만들려고 하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이미 윤석열에 다들 줄서는 이유도, 이준석과 홍준표가 깐깐하고 엄격하며 클린하게 정치권력 운용할 생각이니까 그렇게 되는 겁니다. 윤석열은 유력하기도 한데 뭘 모르는 초보라 거기 붙으면 마음껏 예전 전성기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사람이 많이 붙어서 이모양이라 생각하면 될 거고요.

      이런 상황이면 결국 당원들이, 국민들이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지고 골라야 상황이 나아지게 되는 건데, 우파 유튜브 보는 그룹들이 참으로 골치거리입니다.

    • 2021.09.30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는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개선되기 어려울 뿐.

  11. 성세자생정 2021.09.30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저는 근간 한국정부에서 추진중인 미사일 전력 강화는 북한에 대한 억제나 대응수단으로서는 결국 한계가 있는 편이고(위에 미사일샤워님 견해와 유사하게), 다만 일본에 대한 군사적 대응수단으로서는 어느정도 유효성이 있다고 보는데요(사거리 확대 등과 맞물려서). 하기야 정석적인 재래식 해군력이나 공군력으로 상대를 능가할 수 없다면 비대칭전력으로 대응수단을 갖추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긴 합니다. 일본 밀덕계에서는 대체 왜 한국이 유사시 일본과 전쟁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갖추려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비단 미사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방분야에 대해서도요)

    4) 바이든 정권은 지금 아프간 문제로 위신이 크게 실추된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한국과의 관계까지 어그러지면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입지가 많이 취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정부 시기의 내상 치유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 정부로써는 이런 위험을 감당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권이 어느 당으로 가느냐를 떠나서)
    한편으로 제가 이전에 장미님 블로그에서 현 민주당 메인스트림은 친북이고 친중은 어느정도 부차적인 문제에 가까우며 찐친중은 그렇게까지 다수를 점하고 있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저번에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아무튼 그 당시부터 야권에서 중국몽 등의 현여권을 공격하는 이런저런 프레임들을 많이 만들었었는데, 지금에 와서 봐서는 그다지 크게 효과가 있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까지 효과가 있진 않을 것으로 보이니 씁쓸한 결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준비야 주변국 모두와 전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게 맞긴 하지요. 앞날은 어찌될 지 모르는거고, 막상 사태 벌어지고 하면 늦는 거고.

      4) 그에 앞서 작년 미국 대선 당시 누가 바이든을 응원했고, 누가 트럼프를 응원했는지부터 봐야겠지요. 민주당과 현 정권이 바이든을 응원했습니다. 대깨트는 민경욱을 필두로 우파쪽에 있었고요.

      중국 관련 이야기는 국민의힘계 정치권보다도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강성이었는데, 좀 많이 나간 곳들도 있었지요. 여기저기서 중국 스파이가 걸리고 백도어가 터지는 상황에서 그럴 만 하다는 생각도 했고, 당연히 우리나라도 중공의 마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이게 중공의 세력이 어디까지 침투해있는지 알 수 없고, 아마 국민의힘도 자유롭지는 않을거라는 겁니다. 화천대유가 그렇듯.

  12. 잠 못 이루는 밤 2021.09.30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문제의 본질은 결국 정치자금 조달이라고 봅니다. 정치인의 비지금 조성행위에 기획부동산 업자, 고위 법조인이 가담한 것이죠.

    좀 오바일 지 모르지만, 이런 권력형 비리를 근절키 위해서는 단순히 수사와 처벌 및 규제강화뿐만 아니라 정치자금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칼자루를 쥔 정권 측은 해먹고, 반대편은 척살당하는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정치자금법을 현실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충분히 권력형 비리가 사라질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권력형 비리에는 욕망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밤 2021.09.30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권력형 비리가 사라질 순 없겠지만, 적어도 작금의 구조적이고 필연적인 비자금 조성 문제와 비자금을 잘 '관리'한 자만이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현실은 상당부분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비자금을 잘 관리한 자만이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현실이 개선될 거라는 의견에 일정 이상 동의합니다.

  13. moagim 2021.09.30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이건

    기관, 외국인 공매도의 기한이 무제한인 것도 그렇고,

    황당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법들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합법적으로 이를 싼값에 강탈하고, 비싼 값에 되팔아서 시민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차익을 자신들이 꿀꺽할 수 있도록 법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곳곳에 합법적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불합리함이 깔려 있는 게 시정이 된다면 좀 덜하지 않겠나 싶던데 이 구조 자체에 제대로 칼을 대려고 하는 정치인이 있었나 싶습니다.

    저는 이건희 컬렉션을 서로 유치하려고 하는 지방정부의 시도도 마뜩찮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30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글에 댓글을 다시려고 한 게 여기 다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체크를 요청합니다.

    • moagim 2021.10.01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 동무 뿐만 아니라 곽상도와 부패한 국민의 힘을 비롯한 이 전반적인 문제의 근원이 ‘정치적 권위에 의한 자원 배분 기능이 지나치게 강한 한국의 문화’에 있다고 보고,

      이게 이번에 코로나 사태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통제를 좋아하고, 타인의 희생에 둔감하며,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는 것을 통해서 증명된 것과 통한다는 맥락에서 썼습니다.

      전반적인 문화나 경향성도 그렇겠지만

      금융이나 부동산 제도 전반에 걸친 왜곡들이 하나둘씩 쌓인것이 이런 결과를 낳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시민의 부동산을 합법적으로 강탈할수 있는 법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고,

      공매도 기간과 같은 불합리한 게 아직도 시정이 안되는게 참 놀랍더군요.

      제도가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문화가 바뀌는 것은 좀 늦을 것 같고요.

  14. 리버티12 2021.09.30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재명이 제어가 안될 정도로 막나갈 듯 싶습니다.

    요즘 들어 이재명을 볼수록 느끼는 부분이지만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할 인물이 아닌 듯 싶습니다. 조선일보에서 나온 두 기사들을 보면 이재명의 밑바닥을 짐작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110100013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9/30/RQCYSCMHJVE35FYJYZUNFFJVW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장영하 변호사가 털어놓는 이재명과 관련된 이야기들과 언론중재법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친문이 몸을 사리는 데 반해 정성호를 위시로 한 이재명계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인다는 내용입니다.

    이재명의 뒤에 이해찬과 경기동부연합이 있는데 이해찬이 제어한다고 해도 이재명이 순순히 말을 듣는 척이나 할지 몹시 의문입니다. 개선이 전혀 될 수도 없겠지만, 이재명의 집권 이후 더욱 극단적인 방식의 잉태로 변할 거 같아 걱정입니다.(...) 이재명의 지지세력인 손가혁과 재명투게더들의 횡포도 문재인 지지자들 저리 가라 할 정도고요.

    해양장미님, 김대중 대통령 옆에 있는 김종필 국무총리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지속적으로 지나갑니다. 박정희가 김수환 추기경님의 조언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나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접근에서 벗어나 대통령을 딱 두 번만 하고, 직선제로 개헌해서 김종필이 대통령에 됐다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지우기 몹시 힘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안희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고요. 김대중 대통령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현재 시점에서 안희정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남 부여 출신의 김종필과 충남 논산 출신의 안희정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분명한 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종필과 안희정을 볼 때마다 마음이 울적합니다.;;;;;;

    해양장미님, 오늘 모더나로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지금 시간이 지나서 팔이 점점 아프고 오한도 있는 것 같고요.(...) 지켜보고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할 생각입니다. 2차 백신 접종도 완료해서 국내 여행도 슬슬 다녀올까 하고요. 김종필과 안희정의 고향인 부여와 논산은 필히 다녀올 생각입니다. :)

    • 해양장미 2021.09.30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리재명 두목은 일단 막나갈 겁니다. 그러다가 한계에 부딪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가 집권한다면 한계에 부딪치는 시기가 가능한 빨랐으면 합니다.

      박정희는 권력욕이 지나쳐서 모든 걸 잃었습니다. 박정희의 무리수 끝에 나온 신군부로 인해 운동권이 싹텄고, 그 운동권이 현재 우리나라에 끼치는 폐해가 심각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박정희 스노우볼이 아직도 구르고 있는 것이지요.

      안희정이 지금 정치적으로 살아있었으면 무적이었을 겁니다. 누가 안희정에 견주하겠습니까. 그래도 저는 홍준표에게 김대중 롤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를 맞으셨군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센 백신이라, 부작용도 좀 더하다고 알고 있는데 푹 쉬시길 바랍니다.

  15. 신분당선 2021.09.30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표옹은 진짜 50대 이상 표만 끌어오면 게임 끝일텐데 이게 참 어렵군요.. ㅜㅜ 토론만 봐도 문석열은 절대 아닌데 말이죠 ㅜㅜ

    • 해양장미 2021.09.30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황교안이 되던)도 그렇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그렇고 당원표는 언제나 별로 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느 정도 그럴 거라 생각을 해야 하고,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 뒤집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홍준표-윤석열의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는 이준석-나경원의 지지율 차이보다는 덜할 겁니다. 그러니까 홍준표는 당원표를 어떻게든 많이 받아야 합니다.

  1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30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까 댓글은 삭제했습니다만
    주요 대선후보 주자들의 개고기 입장을 알아보니까 대다수가 찬성을 했더군요ㄱ-
    그걸 보면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소신을 밝히는 후보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실망이네요 ㅡㅡ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news&document_srl=3953637887&search_keyword=%EC%9C%A4%EC%84%9D%EC%97%B4&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1

    • 해양장미 2021.09.30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속어가 포함된 링크는 주의문구를 병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후보가 모두 개 식용에 반대하고 나선 건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10.0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젯밤에 조수진 저 비례의원이 이준석에게 전두환에 비유하면서 곽상도 제명에 대해 민감하게 반감하며 언플을 하면서 당대표를 들이박았던데
      조수진 저 사람이 돌핀캠에 붙어서 정찰용으로 움직인건지 아님 조수진의 정무감각이 돌고래급이라서 그런건지 의문이더군요

  17. 신분당선 2021.10.01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631680

    <아울러 조 최고위원(조수진)은 이날 회의가 모두 끝난 뒤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있는 단체채팅방에 올린 글이라면서 "오늘 오후 9시 이준석 대표가 추진한 긴급 최고위 안건은 '곽상도 의원 제명' 하나였음이 여러 군데에서 확인됐다"는 내용을 기자들에게도 전달했다.

    그는 이 글에서 "곽 의원 아들 퇴직금 규모를 떠나서 그 퇴직금이 범죄나 화천대유 불법과 관련이 있나"라며 "아버지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타당한가. 그 논리라면 아버지의 법 위반이 확인된 대표직을 유지하는 건 타당한가"라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준석이 곽상도 징계 시도한다는 이유로 "수석최고위원"이 기분 나빠하면서 이준석 아버지 농지법 위반 사건으로 물타기하고 어그로 끄는 것만 봐도 이 등X같은(욕 죄송합니다 기사읽다 빡쳐서 ㅠㅠ) 당은 해산하는게 답인것도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보수당 지지자긴 합니다만 당 꼬라지가 까깝합니다 ㅋㅋㅋㅋ

    • 해양장미 2021.10.01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난 총선 끝나고 미통당의 대책으로 꼽은 게 1. 당 해체 2. 이준석 대표 체제 3. 김종인 체제였지요. 3은 했고, 그 이후 2를 하고 있는데... 2 했으니까 1은 꼭 안해도 되는데 이러다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8. 자유주의 2021.10.0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늘부로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을 버렸습니다.
    그냥 전부 실패한 거 같아요.
    돌고래가 작정하고 흙탕물을 만들어 놔서...

  19. 류호이 2021.10.01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대표 이후 이준석의 행보를 한번 되짚어봤는데, 한가지 드는 의문이 생각보다 힘 혹은 권환을 시원하게 쓰지 못한다는것 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손학규의 당대표시절 폭주를 일컬어 '만덕산의 힘' 이라 하는데, 주호영이 더 강화시킨게 국힘 당대표 권한인 시점에서 이준석이 소위 '만덕산'을 발휘 못하고 있는 이유가 안타깝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까놓고 말해서 지도부 내부에서조차 이준석을 들이박은게 한두번이 아니고 그중에서는 2030 이외에도 노년층에서조차 이건 좀; 이라 할정도로 무리수인 행동들이 있었는데 그냥 sns로 투닥투닥하는게 다인것 같아서 더 그랬었고요

    이게 단순히 이준석이 국힘 내에서 그정도로 핀치에 몰린 상황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잡음내기 싫어서 참고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막말로 오늘같은 일이 있을때 이준석이 조수진에 당대표 권한으로 강펀치 날려버리고 그거 꼬투리잡은 친윤/당내 수구세력들이 탄핵으로 압박한다 한들, 대선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2030 통째로 날려버리는 리스크를 실제 감수할거라 보지는 않을거라 보거든요.

    그냥 정말 뇌빼고 예를 들자면, 명분만 있는 상황이면 이준석이 당대표 권한 폭주하다가 탄핵소리 나오기 시작하면 사퇴시키라고 배째고 있어도 딱히 저쪽에서 할수 있는거 없잖아요. 당장 2030 남성들 지지율에서 윤석열이 헛발질한 이후로 홍준표가 20대 70%, 30대 50% 나오는 시점에서요.

    • 류호이 2021.10.01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01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이준석은 새보계였기 때문에 입지가 튼실하지는 않습니다. 이준석이 나경원을 꺾은 게, 새보계 중에서도 마이너가 자한당계였던 나경원을 꺾은 모양새가 되거든요. 그것도 당원표에서는 졌는데 여론조사에서 이겨서 대표가 된 상황이지요.

      여기에 더해 유력후보 윤석열과 대립하게 된 점, 그리고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과도 노선이 갈리게 된 점이 복합적인 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준석은 아직 젊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무리하면 악수가 될 확률이 높고, 고령이었고 뒤가 없었던 손학규와는 입장이 많이 다릅니다.

      조수진이 오늘 이준석에 들이받은 건, 그냥 놔두면 정치 고관심층만 알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조수진을 날려버리게 되면, 그건 큰 이슈가 됩니다. 사람들이 이준석을 주목하게 되고, 이준석에 대한 비토론이 많이 나온다는 거지요. 그건 이준석에게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윤리위라도 현재 구성이 되어 있으면 모르겠는데, 윤리위원장 맡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돌핀스의 깽판 때문에 당의 기강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라는 겁니다.

  20. minddiver 2021.10.02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 돌아가는 거 보니까 조수진 건은 이준석의 압승으로 정리된것 같은데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21.10.0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수진이 워낙 급발진해서 이준석이 승리한 모양새긴 한데, 현 시점에서 이준석이 딱히 조수진을 당대표 권한 행사해서 날려버리거나 징계하거나 한 건 아니지요.

    • minddiver 2021.10.02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에 이준석이 손학규가 한 것처럼 문제 있는 인사나 반대파를 당대표 권한으로 쳐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당시 바른미래당 당 대표였던 손학규가 했던거 보니까 당대표가 마음만 먹으면 정말 많은 일이 가능한것 같기는 하던데요.

    • 해양장미 2021.10.03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리를 주면 언제든 독단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게 문제가 어차피 사람들을 납득시키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고, 납득을 못시킬 때 권한행사를 할 이유가 생기는 건데요. 막무가내로 뭐든 하면 주변에서 안좋게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 장기적으로 자기 편이 줄어듭니다. 특히 대표가 반대파를 쳐내는 건 정치적으로 매우 리스키한 일이지요. 당이 쪼개질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손학규도 결국 당을 망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 minddiver 2021.10.03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돌핀스를 비롯해 국민의힘에 문제인물들이 많아서 가끔씩은 이준석이 당대표 권한으로 좀 시원하게 밀어붙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이런 걸 일명 '만덕산' 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해양장미님 말씀이 정론인것 같습니다.

  21. joh1791 2021.10.02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오늘 윤석열이 터진 왕, 샤머니즘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근혜의 탄핵과 형사재판에 대하여

카테고리 없음 2021. 9. 12. 23:0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_J6UzKEFlbk

 

 

 

자꾸 말 나오고 헛소리가 범람해서 오래간만에 정리 좀 하겠습니다.

 

 

 

 

1) 탄핵의 기본정의부터 볼까요? 탄핵이란 ‘일반 사법절차로는 소추나 처벌이 어려운 정부의 고급공무원이나 신분이 강력하게 보장되어 있는 법관 등에 대하여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헌법 또는 법률이 정한 바에 소추하여 처벌하거나 파면하는 제도.’ 입니다. 이는 기본정의이므로 첨언을 하자면, 유럽에서는 탄핵으로 다른 처벌도 가능하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탄핵은 파면으로 제한합니다. 즉 일반 사법절차로는 뭘 어쩔 수가 없는 고위직을 파면하기 위한 제도란 말이지요. 박근혜는 탄핵될 당시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일반 사법절차의 대상이 될 수 없었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절차를 밟는 데 있어 어떠한 하자도 없었습니다.

 

 

 

 

 

2) 대통령의 탄핵이 정치적인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 국회의 의결 없이 대통령 탄핵이 불가하기 때문이며, 국회의 의결이란 본질적으로 민주적 정치행위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와 선진국 전반의 법률 구조는, 법률로 처리가 불가한 대상을 정치적으로 심판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그 반대로 정치적으로 사면도 가능하고, 정치적으로 심판 불가한 대상은 사법으로 심판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탄핵이란 사법이 닿지 못하는 맹점을 정치로 커버하는 제도입니다.

 

 

 

 

 

3) 내가 보기에 박근혜가 탄핵되기에 이른 요지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국민주권위반 2. 정치중립위반 3. 월권입니다. 이 중 국민주권위반은 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요지였는데, 최순실의 범죄나 박근혜의 연루는 수사와 소명과 판결이 필요한 문제였으나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을 최순실이라는 은닉된 인물과 나누었다는 건 국민주권위반으로 대통령의 직무정지사유로 충분한 건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고, 대통령은 선거로 뽑힌 그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국민은 박근혜를 보고 표를 준 것이지 최순실을 보고 표를 준 것이 아니었고, 박근혜가 은닉된 최순실에게 대통령의 업무를 맡겼다면 그건 마치 임대차에서 임차인이 임의로 전대차한 것과 마찬가지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지요. 임의의 전대차라 함은 쉽게 이야기하면 세입자가 자기 집인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세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 박근혜는 최순실을 은닉한 이유도, 최순실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여 탄핵의 요건을 충족하였고, 백번 양보해 최순실 게이트를 증거부족이라 가정하더라도 2016년 총선 과정에서의 정치중립위반과 월권은 도저히 오리발을 내밀 수 없는 것이어서, 이미 탄핵의 요건을 충분히 충족한 상태였습니다. 노무현과 비교하자면, 노무현은 열린우리당 찍어달라는 말을 두 번 공개적으로 한 걸로 탄핵소추까지 되었었습니다.

 

 

 

 

 

4) 박근혜의 탄핵이 절차적으로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어거지를 듣고 있자면, 본질적으로 그들은 탄핵소추 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장대로 하면 대통령 탄핵이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상원이 없으므로 헌재가 상원을 대신하게 되는 것이고, 헌재는 이름이 재판소지 본래 사법기관이라 하기도 어렵습니다. 탄핵에 사법재판의 기준을 들이대는 건 탄핵이라는 제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5) 한편으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다른 고위공직자나 판사와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서는 안 되며,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에 반대하는 자들의 주장을 보면 대통령의 탄핵을 매우 특별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적어도 원칙적으로 대통령은 다른 모든 선출직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국민주권을 대의하는 특정 역할의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구청장이나 지방법원 판사를 파면할 수 있는 사유라면 대통령도 파면할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대통령 쪽이 더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받아 마땅합니다.

 

 

 

 

 

6) 별개로 박근혜 대통령의 형사심에 적용된 법리나 양형에는 문제가 많았는데, 그녀에게 중형을 선고하기 위해 죄형법정주의에 위반하는 기이한 법리가 창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이한 법리를 창조한 주범 중 주범이 윤석열이지요. 여기서 요지 중 하나는 헌재는 형사심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겁니다.

 

 

 

 

 

7) 문재인 주석님이 죄가 많은 것 같은데 탄핵당하지 않는 이유도 당연합니다. 탄핵은 정치적인 행위입니다. 글로리 K-180 메이커, 태극기와 대깨트와 김형오 공관위가 문재인 주석님을 구원했지요.

 

 

 

 

 

8) 본문을 작성하게 된 건 홍준표가 탄핵 관련하여 또 헛소리를 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굳이 비교를 하자면 리재명은 전과 4범이고, 윤석열은 죄형법정주의를 적극적으로 정면에서 위반하여 법리를 망가뜨린 사법농단의 주범입니다. 셋 중 잘못을 가장 많이 한 건 윤석열. 그 다음이 리재명. 그 다음이 홍준표겠네요.

 

 

 

 

 

9) 묵시적 시리즈와 공동체 시리즈, 그 창조주인 윤석열에게도 적용 좀 하고 봅시다.

 

 

 

 

 

10) 사면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전향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칼자루 쥔 사람은 문재인 주석님이고, 언제든 휘두를 준비가 되어 있을 테니 받을 준비를 해야지요. 리락연 동지도 사면을 이야기하지 않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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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여니09 2021.09.13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발언 또 무슨 해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홍에게 상당히 실망했네요.반윤으로
    막말과 말바꾸기의 달인이란걸
    잠시 잊고있었던듯 합니다.
    탄핵은 정당했고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했던 이준석대표는
    무슨생각을 할까요

    • 해양장미 2021.09.13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원래 좀 저렇지요.

      굳이 홍준표를 위한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헌재가 노무현 탄핵소추 당시 탄핵을 막으면서 들고나왔던 논리 중 하나가 충분한 위법성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거였는데요. 저는 헌재를 본질적으로 정치질하는 기구로 보고 논리를 만들려다 보니 가져다 붙인 말로 받아들이는데, 홍준표는 그걸 헌재가 말을 바꿨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긴 하거든요. 그런데 원천적으로 헌재는 탄핵소추된 공직자의 죄를 판결할 능력도 권한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홍준표가 헌재의 판례(?)를 사법적인 것으로 고의적이건 아니건 잘못 해석했다고 봐야겠지요.

  3. 새로운 바람 2021.09.13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야 최근에야 재평가를 받고 있지만 해양장미님 블로그에 방문하시는분 중에 마땅히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홍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홍준표가 우파들을 몰락시킨 원인을 제공한 사람중 하나라는것을 생각하면 놀랍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는 우파들도 차기권력을 구상해야 하는 마당에 여전히 이명박근혜시대를 벗어나지 못하는것이 놀랍습니다.

    한편으로는 윤석열도 박근혜 탄핵과 구속에 기여를 했고 그과정에서 엄청난 문제를 만든것 같은데 그럼에도 국힘당 의원 다수가 그에게 붙는것을 보면 우파들은 여전히 어쩔수가 없구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3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각자 다르지요. 진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홍준표는 개선되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한 면을 보이면 조금 실망스럽지요. 현 시점에서 딱히 대안이 없긴 합니다만.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경우 박근혜가 어떻게 나올지가 국민의힘이 가진 또 하나의 불안요소입니다.

  4. 자유주의 2021.09.13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의 최저임금제 권고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요즘 얘기가 많이 되던데

  5. 방성대곡 2021.09.13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종일관 빠지기만 하던 윤석열의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이 이번 ksoi 조사에서 과반 붕괴를 목전에 두고 도로 4% 상승하였습니다. 게임 끝났다 했더니 역시 최강의 반사체답게 이번 사건을 본인과 당의 운명공동체로 엮어 들어가며 끊임없이 언플을 해댄게 효과 있던건가 싶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조성은이 어제 자폭을 하기전 여론이 그럴진데 앞으론 더 난감한데요. 살짝 쫄리는 흐름입니다. 하필 1차 경선 여론조사 직전이라;; 대세를 누가 잡느냐를 가를 이벤트가 한참 진행되는 와중에 이러니 시점이 너무 교묘해서 여권측에서 작정하고 윤석열을 도와주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어쩌면 그 흐름을 감지하고 탄핵 발언을 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홍준표를 선호&지지하는 여론이 보수핵심층만 남은 윤석열을 완전히 포위한채 막타를 치려는 순간이였는데 항복을 외치려던 병사들이 다시 문을 걸어 잠궈버리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한시간전 홍준표는 집토끼 좀 잡아야 하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는데 경선 판세를 가를 결정적인 대회전이 벌어지는거 같습니다. 윤석열만 생각하면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빨리 저 인간이 나가리 되어야 원래대로 계획한 경선룰과 일정으로 복귀시켜놓고 파격적인 경선 속에서 맘놓고 하태경을 최종 4인으로 밀어줄수 있을텐데 말예요;

    • 해양장미 2021.09.13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여권이 윤석열을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로이목마가 아니라면 윤석열이 더 쉬운 상대라는 것이겠지요.

      하태경을 밀어주는 건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홍준표로 집결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결선투표제 없는 경선룰이 되었기도 하고요. 이리 된 이상 결집해서 매치를 벌여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방성대곡 2021.09.13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차 컷오프는 기선싸움이라 연락오면 무조건 홍으로 가야할텐데 2차는 하태경을 올릴수 있을 정도로 윤석열이 나락으로 가길 바래봅니다... 한숨 나오네요

  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13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보니까 여명숙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했네요
    이제 탄핵 관련하여 2030지지율에 어느 정도 쐐기를 박은 거 같네요
    그리고 본인이 대통령 취임 첫날에 이명박근혜를 사면시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네요

    • 해양장미 2021.09.13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됐네요. 페미지만 민지는 끌고오려 했던 윤석열 VS 안티페미 홍준표 구도가 완성되었습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14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지지율뽕에 취해서 본격적인 삽질을 시작했네요
      이영돈pd를 말이죠 페북을 보니 본인이 직접 인선했다고 해서 펨코 이쪽은 카톡으로 철회하라고 요구를하네요 당장 이명박근혜 사면은 여명숙으로 커버해서 납득하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이부망천이 캠프에 있을 때 불안했는데 기어이 터지는군요

    • minddiver 2021.09.14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금 페이스북에서 이영돈 영입을 보류했다는군요
      https://www.facebook.com/joonpyohong21/posts/4259296104184761

      일단 영입했었다는것만으로도 큰 똥볼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네요.

    • 해양장미 2021.09.14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속하게 보류하여 다행입니다.

  7. moagim 2021.09.13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둑이와 달님은 정치 공동체... 일리가 없겠지요? 어떻게 신성한 우리 달님이 바둑이 따위의 하찮은 댓글조작을 아시거나 개입하셨겠습니까?

    사실 야당이 과반 넘고, 적당히 부채질할 수 있었다면 저 건만으로도 탄핵소추 가능하지 않겠나 싶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13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묵시적 의사소통이 오고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아니겠습니까.

      주석님을 탄핵소추한다면 드루킹도 드루킹인데 그보다 울산시장건을 파봐야하겠지요.

  8. 하늘액자 2021.09.13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실제로 도정을 괜찮게 했었다는 사실이 없었다면, 지금 내뱉는 말들을 듣고 비웃었을것 같아요. 워딩은 전형적인 포퓰리스트의 그것인것 같습니다.
    추호선생님 말마따나 홍준표 아저씨는 유권자들을 너무 얕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박정희공항 발언은 너무 속이 보여서 별로네요. 윤돌핀이 이기는 미래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 세레니시마 2021.09.13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호영감 오늘 하는 말 들어보니 이준석의 반페미 지지는 잘못된 거라고 하던데요. 그 양반이야말로 2030 얕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킹메이커 픽이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이라면 이젠 뒷방에서 쉴 때가 되었습니다.

    • 하늘액자 2021.09.13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30을 얕보지 말라고 했는데, 사실 몇개월전에 안철수를 더 많이 지지하던게 2030입니다. 2030을 무시해서는 안되는것과 별개로 고평가해서도 안됩니다.
      현재 인터넷 분위기가 "2030만이 현재 사회의 모순을 직시하고 있다" 인데, 사실 여기에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종인에 대한 이중성도 웃기구요. 김종인을 꾸준히 가장 고평가하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이준석입니다.

      아, 참고로 저도 2030입니다

    • 세레니시마 2021.09.13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며칠 전 인터뷰에서 김종인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을 선보이겠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의도일까요? 선거 기술을 고평가 했을지언정 김종인의 이념을 고평가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경제민주화 들이박기만 했고요. 본인에게 김종인은 선거 기술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3연속 꽝 뽑기를 보면 그냥 뒷방 가실 날이 된 듯합니다. 이해찬은 이재명 밀어주는 걸 보면 아직 정정한 것 같던데.

    • 해양장미 2021.09.14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현대 정치학에서 이야기하는 포퓰리즘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본인 스스로 서민 마인드나 초심을 유지하겠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게 원체 경상도 그 연령대 서민 마인드라 투박하고 강성인 것이겠지요.

      그러니까 홍준표가 딱히 유권자를 얕본 적은 없을겁니다. 본인 센스가 그런 거고. 김종인은 지금 윤석열에 붙어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의 말을 곧게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으로 2030 청년남성들이 평균적으로 사회문제의 어떤 면을 잘 인식하는 건 맞습니다. 그건 어느 시대에나 그랬고, 현 시대에는 청년비율의 감소와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인해 특히 더 그러합니다. 특별히 잘난 게 아니고 입장이나 특성이 그런 겁니다.

  9. 세레니시마 2021.09.13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홍캠의 여명숙 영입은 페북에 예고한 우회전 드리프트를 밟는 동안 민준이들이 칭얼거리지 않으라고 사탕을 물려주려는 의도 같습니다. 당당위 성인권센터 여명숙의 라인업이 반페미 삼종신기처럼 느껴져서, 산토끼들 못 나가게 울타리 용접하는 기분도 드네요.

    2) 2030과 6070의 화합은 대깨윤 대량 발생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결국 반페미 능력주의와 반문 박정희 신화로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데, 홍준표의 25년 정치 감각과 조경태의 노무현 풀배팅 선견지명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3) 당원 대상 여조 전화를 받아서 홍준표를 찍었습니다. 더이상 경쟁력 있는 반윤 주자를 만들 수도 없고, 그럴만한 그릇의 후보도 없습니다. 죽이되건 밥이되건 홍준표로 결집해야 결선없는 경선에서 돌핀스를 누를 수 있습니다. 하태경 밀어주기는 사치라고 느껴지네요.

    4) 윤석열에 남은 감정은 증오와 혐오, 경멸 뿐입니다. 문주석님 이후로 처음이에요. 찢기 좋아하시는 도지사도 경멸감에서 그쳤는데. 돌찢대전이 벌어진다면 손이 썩는 기분으로 이재명을 찍을 결심이 섰습니다.

    5) 최재형은 윤석열에 붙다시피 한 모습인데요, 이쪽은 홍유 단일화가 불가능해 난감합니다. 유승민 지지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해주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굳이 복잡하게 해석하지 않더라도 여명숙 영입은 좋게 평가할 만한 일입니다.

      2) 정치 고관심층 노년층이 유독 우파 유튜브의 해악에 심히 노출되어있어 상황이 이런 것 같습니다.

      3) 저도 하태경을 홍준표보다 좋아합니다만, 여조가 오면 어쩔 수 없이 홍준표를 지금은 밀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4) 공감합니다.

      5) 만약 나중에 유승민 때문에 윤석열이 되었다... 라는 인식이 퍼지게 되면 유승민은 물론이고 여전히 좀 친유계 취급받는 이준석한테도 좋을 게 없을 겁니다.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10. armalitear15 2021.09.13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의 탄핵은 정치중립위반의 면에서 정당했다고 봅니다.
    그거에 대해서 홍준표가 한 말은 헛소리라 보고요.
    이런 면서 아직도 약점이 있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11. jjiney0824 2021.09.13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홍준표는 윤석열(캠프)가 단시간(이번주 안)에는 중도2030지지를 뺏어오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다소 중도2030이 싫어하더라도 5060집토끼한테 과감하게 드라이브 도박을 했다고 봅니다.

    이번주 여론조사는 1차컷오프(윤 대세론 막기) 및 추석연휴여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에요

    2. 박근혜는 3번의 기회를 놓친 것 같습니다.
    1) 애초에 최순실의 존재를 인정하지 말았어야함. 지금 문재인처럼 모두 가짜뉴스 취급
    2) 첫번째단계에서 실패한 이상, 김무성과 조중동에게 한번 살려달라고 빌었어야함.
    3) 두번째단계에서 실패한 이상, 거국중립내각을 그냥 받아주고 반기문을 확실히 서포트해줬어야함

    이 모든 단계를 다 넘어가고 11월말~12월이 되어버린 이상 탄핵 이외의 길은 없었다고 봅니다. 국회의결이 안되거나 헌재선고가 안되었다면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이미 횃불,새누리당기찢기 정도까진 나옴) 김종인이 그렇게 바라마지않던 개헌이 앞당겨졌을 것 같습니다.

    항상 말하고 다니는게 "박근혜는 잘못해서 탄핵당한게 아니라, 멍청해서 탄핵당한거다" 입니다

    3. 딱히 이명박,박근혜도 자기들을 문재인이 사면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Palaiologos 2021.09.13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가 놓친 3번의 기회는 정말 완전 공감합니다. 탄핵의 본질이 정치라는걸 생각해본다면 박근혜는 정치 못해서 멍청해서 당한게 맞죠. 탄핵 안당할줄 알고 계엄령도 고려했다는것만 봐도 답이 안나오는 양반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경선에서 못이기면 뒤가 없긴 한데, 문제는 현재 홍준표가 보이는 모습이 경선에서는 점수를 딸지 몰라도 본선에서는 실점을 하는 방향이란 말이지요.

      2.
      1) 총선패배 이후 오리발로 버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2) 옥새런 이후 그게 될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해보는 게 낫긴 했을 겁니다.
      3) '차라리 탄핵하라' 소리만 안 했어도 됩니다.

      배째라고 나갔으니까 째인 겁니다. 끝까지 오만하게 굴면서 현실파악을 전혀 못 했고, 그런 모습 보면서 돌아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3. 모르지요. 제 생각엔 본인들은 어떻게든 나오고 싶을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홍준표가 지금 말을 잘 해놓았다고 봅니다. 윤석열이 당선될 것 같으면 박근혜는 문재인 주석측과 어떤 뒷거래를 할지도 모르는 겁니다.

  12. Palaiologos 2021.09.13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는 가장큰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못 받아들이고 있다는거 같습니다. 지난글에서 작성하신거 같은데 인간에게는 감성적인 이득이 물질적인 이득보다 중요할때가 많으니까요. 이런면만 봐도 대깨문과 대깨트 태극기부대는 닮은점이 참 많은거 같아요.

    홍준표 발언이 거슬리기는 하는데 돌고래만도 못한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지합니다.

    윤의 암묵적 경제공동체 모두 감옥에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 조금만 잘못해도 대깨문의 아치에너미 대깨윤이 만들어질 모양새라 매우 불안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 고관심층들이 보통 정치에 이모션 성분을 듬뿍 첨가하기 때문에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판단을 잘 합니다.

      대깨윤은 ... 이미 있는 것 같은데 포인트가 '대깨'에 있지 '윤'에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깨'하고 싶은데 '윤'이 있어주는 모양새란 말이지요.

  13. 세레니시마 2021.09.13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벌돼지의 망언 공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풀가동 중.

    ???: 임금 격차 없으면 정규직 비정규직 다를게 뭐냐??
    (대학생과의 간담회)

    이분 고용 공약이 “해고의 자유 없음” 이었다는 점이 웃음 포인트네요.

    • minddiver 2021.09.14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쩍벌돼지 표현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원색적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의 문제가, 앞뒤가 안맞는 말을 너무 많이 합니다. 본인이 하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국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예 전혀 이해를 못하고 말을 내지르고 있는 겁니다. 그런 인물이 청와대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참사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14. 신분당선 2021.09.14 0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형 잘가다가 삐끗했네요 이번에.. 고령층 유권자들을 타겟팅한 메시지인가도 싶고 흠..

  15. 세레니시마 2021.09.15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자 돌고래 예비대통령 각하 왈,

    “손발노동은 필요 없다, 그건 인도나 아프리카 정도가 하는 것”
    “인문학 전공자 필요 없다, 이과가 병행하면 되는 것”

    본인은 법학 전공 아니던가요? 이 해양생물의 주체할 수 없는 망언 본능이 셀프 지지율 하락을 불러와 감사하긴 한데, 이정도면 당 이미지도 망가집니다. 마이애미 돌핀스에 최소한의 양식이라고 있는 치가 있다면 저 재앙의 주둥아리를 통제할 방법을 강구해주길 바랍니다.

    • 아르테니아 2021.09.15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걸 다 떠나서 정규직, 손발노동, 인문학발언 모두 대학교에서 당일에 했던 말이라는 겁니다 지금 드러난 것만 치면, 1일 3망언이라는 건데 이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여기서는 A라는 말, 저기서는 B라는, 서로 상충된 말을 하고 있으니, 아마 본인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모를겁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대선은 이재명, 윤석열만 아니면 되기 때문에, 만일 이 두 사람이 본선 진출로 대선에 나오면, 제3후보를 찍어야 할지, 아님 기권을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될 듯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15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대한 별칭을 사용하시는 건 괜찮은데, 인신공격에 근거하여 노골적이거나 스포츠 구장에서 쓸 법한 멸칭은 여기서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여긴 통쾌하려고 정서표현을 우선시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번달 들어 저에게는 윤석열이 문주석님보다 나쁜 대통령이 될 확률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21.09.15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주석님 > 윤석열...

      뭐 이전부터 윤석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셨고 저도 많은 부분 동의하기 때문에 새로운 건 아니지만 여전히 힘이 쭉 빠지긴 하네요

      지금 대통령 될 확률로 보면 이재명 > 윤석열 > 홍준표 > 이낙연 정도로 보는데, 1, 2위가 다 문주석님보다 나쁜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니...

      정말 암담하기 짝이 없네요. 그래도 요즘 윤석열이 잘한건 딱 하나 있습니다. 도리도리는 좀 고쳤더라구요. 아마 쩍벌도 고치긴 할것 같습니다. 어쩌면 살도 뺄지도 모르지요. 이런 것들 말고는 칭찬해줄 게 없다는게 암담합니다만...

      이러다가 정말 문주석님이 '다시 보니 선녀였다' '꽃이 지고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라는 말을 듣는 날이 기어이 오고야 마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15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주석님이 어디 후보시절에 요새 윤석열처럼 사고치고 다녔던가요.

      요새 윤석열 하고 다니는 게 전무후무한 겁니다. 보통 저 정도 수준이면 반기문처럼 애진작에 그만두는데, 윤석열이 굉장히 특이한거고, 그건 윤석열의 권력욕이 어마어마하거나 너무 약점이 많아서 대통령 못 되면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절박함이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 됩니다.

    • minddiver 2021.09.15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틀튜브와 그 추종자들 수준 보고 진짜 학을 뗐습니다. 이 사람들은 확실히 대깨문, 대깨민보다도 수준이 낮아요. 대깨문, 대깨민은 그래도 교리 체계가 나름 체계적이고, 모순적이고 위선적이지만 자기들을 그럴듯하게 포장이라도 하는데, 틀튜브와 그 추종자들은 정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보수우파가 이래서 지금 이 지경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시민에 대해서도 다시 봤습니다. 보수우파 진영에는 유시민 정도로 영향력 있고 유시민과 비슷한 수준을 갖춘 스피커조차 없습니다.정치인이라서 스피커라 부르긴 애매하지만 이준석이 있긴 하네요).

      유시민을 정말 그동안 비웃어 왔지만 이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짤방 있잖아요,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딱 지금 그 짤방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보수우파 진영 참 그냥 딱합니다.

      이런 걸 이전부터도 몰랐던건 아니지만 이번에 한층 더 적나라한 민낯을 봐서 충격이 좀 나름 크네요.

      윤석열이 대통령 되고 당 장악하면 이준석을 중심으로 하는 합리적인 세력들은 숙청당하거나 질려서 당에서 나가고 이런 사람들로 꽉 채워질 것 같은데, 당연히 통치도 제대로 할리 없고 그럼 난장판 될것 같네요.

      진짜 암담합니다...홍준표가 제발 경선에서 이겼으면 좋겠는데...

    • 세레니시마 2021.09.15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력욕도 큰 사람이거니와, 약점도 많을 겁니다. 고발사주에 장모 대응문건 작성 뻥뻥 터지는 것 보세요. 저 사람은 이제 내리는 순간 일가족 도륙 당합니다. 살려면 온갖 수를 써서 대선후보 타이틀을 먹어야 해요.

    • minddiver 2021.09.15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김어준에 대해서도 재평가하게 됐습니다. 김어준은 음모론을 남발하고 말하는 내용의 수준도 낮았지만 적어도 정권교체(민주당 입장) 에는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틀튜브요? 아무리 봐도 틀튜브는 정권교체에 진심인 것 같지가 않아요. 오직 돈만 보는 사람들 그 이상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틀튜브를 보면서 김어준도 재평가하게 되네요. 참 슬픕니다.

    • 세레니시마 2021.09.15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집단은 아마 현재 존재하는 정치 집단중 가장 역겨운 부류라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까놓고 말해 틀튜브 조회수 1타 가세연 진성호 신의한수 이런 인간들이 보수, 우파 이념에 얼마나 깊이 알고 내면화 했겠어요? 그냥 고장난 라디오처럼 반공 빨갱이 몰이하는게 다고, 그 와중에 홍준표 이준석이 뜬금없이 민주당 프락치 취급하고.

      그냥 저 집단은 젊은 시절부터 군부독재의 통제에 익숙해진 점을 이용해 메타버스를 만들고 노인연금 달달하게 땡기는 장사치들이죠. 대선 져도 메타버스는 부서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유승민 김무성 홍준표 이준석 탓이고, 그들은 예전처럼 연금코인 빨아먹을 겁니다. 어쩌면 그 전보다 더.

      그나마 봐줄 만한 보수 유튜버가 펜앤드마이크와 지식의칼 정도가 다라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스피커 관리를 안해도 너무 안했어요.

    • 아르테니아 2021.09.16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대쪽을 살펴보다 심연에 빠진 경우라고 할까요 지금의 '자칭' 보수 유튜버라는 작자들은 돈놀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애초에 선동은 보수의 영역이 아니었던데다가 여태껏 보수진영이 도련님정치를 했던 게 현실입니다 이미지관리를 소홀히해도 너무 소홀했죠

      애초에 무슨 일 있으면 시위하고 선동하는 건 민주당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고 그런 부분에선 샌님이나 다름없는 게 보수였으니까요

      그러다 탄핵사태가 벌어지고 보수내에서도 이른바 진보진영이 잘 하던 것들을 차용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그런부분에서 감도 없고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다보니, 극단적인 부분밖에 보이지 않게 된 겁니다.

      틈만 나면 거리에 나와 삭발하고 특히, 흔히들 말하는 '태극기부대'라는 명칭을 얻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국기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거기다 4월 15일 총선이 끝나고, 예전 민주당이 12대선 끝나고 하던 부정선거까지 가져오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습니다.

      4연속 선거의 참패라는 현실에 충격을 받은 보수지지자들+ 그 부분을 돈벌이로 파고들어온 유튜버들이 결합하면서, 심각한 괴물이 탄생하게 된 건데, 문제는 보수진영이 아직도 이런 뒤틀린 존재들과 제대로 손절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탄핵이슈까지.
      개인적으론 갈 길이 멀어도 많이 멀다고 봅니다.

  16. our_dream 2021.09.1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 답답하네요. 탄핵 관련 발언도 극우 빼고는 표 잃을 발언만 하고 이번 대선 토론에서도 계속 헛발질이에요.
    가족 대표만 구속 수사되면 나머지는 불구속, 불입건이라는 옛 방식의 검찰수사 방식을 토대로 조국 수사 관련 쉴드를 치다니. 국회의원 이상의 불체포 특권을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지 몰랐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국쉴드는 정치적 감각이 0에 수렴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한 것은 보수층 궤멸의 주범이 윤석열이라는 주장인데요. 이건 보는 사람들의 할말을 잃게 하는 억지 궤변이에요. 정신이 나갔던지 혼자만의 아집으로 뭉쳐 있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홍준표가 지난 대선 이후 4년 동안 부침을 겪으면서 좀 눈을 그나마 뜨길 바랬는데 아닌가 봅니다.

  17. SS50 2021.09.1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후보는 최소한 저에게는 끝났습니다. 공개토론 장소에와서 조국수홍 시전하다니요.. 보면서 기가 찼습니다 이건 무슨 상황인지 정리가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1.09.17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딱히 조국을 좋게 생각하거나 옹호한 적은 없을거고, 수사의 절차적 문제나 관례적 문제에서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8. MioFa 2021.09.17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도 실망스러웠지만 부정선거론에 은근슬쩍 손 올리는 윤석열을 보고 있자니 역시 홍준표밖에 없다는 생각이 굳어지네요.

    • 해양장미 2021.09.17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지켜보다 보면 재평가를 거듭하면서 평가가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 묘한 정치인입니다. 문제는 이젠 홍준표 레벨의 정치인도 별로 남아있지 않다는 겁니다.

  19. our_dream 2021.09.17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이 잘해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듯, 홍준표가 잘해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만약 윤석열이 국민들 상식 수준의 대선 후보 정도만 되었어도 홍준표의 지지율이 오를 일은 없었을 겁니다.
    홍준표는 이전 대선 실패 후, 대선에 대한 욕심이 과도해서 이번에는 보수뿐만 아니라 중도, 진보의 표심까지 생각하는 모양인데 한참 잘못 짚었습니다. 너무 대권 욕심을 부리면 생각이 틀어지고 결국 망하는 법입니다.여담으로 재작년 추미애가 윤석열을 쪼는 비상식적인 행위들을 한창 할 때도 대권 욕심이 있는 행위들이 제 눈에는 보였었어요.
    홍준표가 최대한 빨리 공식 사과를 하지 않으면 지지율 오름새가 금방 꺾이고 영영 야당 대선 후보 자리는 멀어질 겁니다.아마 공식 사과 없으면 이번 추석 연휴동안 최소 2~3 % 정도 많으면 4~5% 정도 지지율이 빠질 거에요.
    그리고 공식 사과를 해서 이번은 어찌 넘어가더라도 대권 욕심에 진보, 중도, 보수의 모든 표를 받으려고 무리한 발언을 계속하면 가망이 없습니다. 과도한 욕망을 자제하고 반쯤 내려놓을 때 오히려 시야가 넓어지고 얻을 수 있는 법입니다.

  20. our_dream 2021.09.18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 대선에서 최악은 피해야만 한다는 마음에 자꾸 글을 쓰네요. 국민들의 생각이 그러하면 나도 생각을 바꾸겠다는 발언은 홍 후보가 실기를 계속하는 겁니다. 마치 '나는 생각이 그러한데 국민들이 그러니까 내가 생각을 바꾸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볼께' 이런 느낌입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공정의 가치를 진정으로 느끼지 못했기에 순간적인 실언이 나왔다. 나를 지지해 준 국민들에게 정말 사과드린다. 이런 수준 이상의 공식적인 사과 아니면 홍 후보는 꺾이는 추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이 공식적인 사과도 생각을 바꾸겠다 등의 모호한 말로 이미 타이밍이 늦었어요. 저 논란이 터진 직후에 진정성 있는 반성+사과 를 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상황이 괜찮았을 것이고 오히려 홍준표가 4년전과 다르다는 인식 변화로 지지율이 더 올랐을 겁니다.

    • minddiver 2021.09.18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파악한 바로도 현재 분위기 안좋습니다. 장년층 이상에서 분위기가 상당히 악화됐어요. 조국발언에 대한 해명을 MBC에 가서 했는데
      1. MBC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이 아주 안 좋은 상태고
      2. MBC 진행자가 조국 수사는 정치수사 아니냐라는 유도질문에 '그렇다' 라고 대답하면서 또 홍준표가 '생각을 바꾸겠다' 라고 말한 거에 대한 진정성이 안 느껴집니다.
      3. MBC 진행자가 조국 수사의 동기가 정치적인 것이라면 수사의 정당성도 없는것 아니냐? 라고 질문하자 홍준표가 '그것까지 말하면 우리 지지층 난리난다' 라고 대답했는데, 이건 '나는 동의하는데 우리 지지층 난리날까봐 그렇게 말은 못한다'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홍준표의 '생각을 바꾸겠다' 라는 말에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누가 봐도 이건 홍준표가 일단 넘어가려고 애쓰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장년층 이상에서는 더더욱 홍준표의 인상이 나쁘게 돼었을 겁니다. 2030은 조국 수사보다 대통령이 됐을때의 국정운영능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조국 발언에 의한 타격이 별로 없지만요.

      뭔가 다른 이슈가 터져서 국면이 전환되길 빌어야 할것 같습니다. 대선 본선에서는 홍준표의 조국에 대한 태도가 나쁘지 않은 스탠스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씨알도 안 먹힐겁니다.

    • 해양장미 2021.09.18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라면 불안해하고 믿지 못하는 게 별로 홍준표의 승리에 도움이 되진 않을겁니다. 정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준표 SNS에 하는 게 그나마 도움이 될 거고요.

      누가 이기건 상관없이 예측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그냥 결과를 보면 됩니다.

      만일 홍준표가 아닌 다른 후보를 응원하신다면, 홍준표 후보를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minddiver 2021.09.18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주변에 조금이라도 야권을 찍을것 같은 사람들에게는 적극 홍준표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제 주변에선 홍준표 후보의 민심이 좋습니다.

  21. 세레니시마 2021.09.18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재형 캠프가 터지자 거기 있던 조해진 박대출은 경남에 출몰한 돌고래 옆에 붙었습니다. 박수영은 내가 대선 예비후보라면 사퇴하고 윤석열에 힘을 몰아주겠다고 씨부리고, 김영우는 날 내치고 어디 잘 되나 보자는 투로 페북 글을 씁니다.

    예전에 잠깐 올라왔었던, 최캠이 최재형을 흔들어 윤석열과 단일화 시키려 한다는 기사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욕이 나오는 돌고래식 공작정치입니다. 이 사람이 경선에서 이긴다 해도 뽑아줄 생각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끔찍한 해양생물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후보를 뽑을 생각입니다. 그 상대가 사면발의 리락연이건, 도야붕 리재명이건.

    +) 화천대유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최신 리얼미터 여조에선 광주전남 민주당 지지층에서 리락연이 57% 정도를 찍고 있습니다. 충청, tk 등 타권역의 리락연-리재명 득표율이 리얼미터 권역별 여조에 수렴하고 있는데, 도야붕의 비리 의혹이 리락연에게 마지막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9.19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청와대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에 대해 우파 지지층도 좀 진지하게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너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보여요.

      화천대유는 엮인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리락연이 딱히 클린한 이미지가 아니고,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역전극이 나올 확률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세태유감

정치 2021. 9. 1. 04:5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GVl6pSn30SM

 

 

 

 

 

1) 참으로 우스운 것이, 대깨문 중 다수는 현재 리재명 두목을 지지하고 있고, 태극기 중 다수는 현재 윤석열 당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윤석열 당원이 육영수 생가를 방문했던데 이게 혼세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만일 윤석열 당원이 경선에서 이겨 야당 후보가 되었는데 박근혜가 ‘윤석열은 나의 원수.’ 같은 식으로 발언하게 되고, 문재인 주석님이 그녀를 사면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들은 해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2) 배현진, 김재원, 조수진 트리오와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국민의힘 상황도 혼란스러운데, 이준석 대표의 다음 포석 둘을 봐야 합니다. 하나는 대표가 임명 가능한 최고의원.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윤리위 구성.

 

 앞으로 이준석 대표가 어떤 행동을 한다면. 어지간해서는 그럴 만하거나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일단 응원해주는 게 우선입니다.

 

 

 

 

 

3) 문재인 주석님 정권의 행보에 대해 내가 예전에 설명을 할 때, 문재인 주석님은 집권과정에서 너무 많은 빚을 졌다고 이야기했었지요. 다중 악성 채무자였단 말입니다.

 

 문재인 주석님에 대한 사담이 나오는 걸 보면, 사람이 좋다고 하는 말이 많습니다. 정치적으로 보면 사람이 좋다는 건 인적 채무를 등쳐먹지 않는 타입이라는 뜻입니다. 이 정권이 말도 안 되는 행보를 보인 근본적 원인은 문주석께서 진 엄청난 인적채무를 청산하는 과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문주석님과는 반대로 인적채무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사람을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것처럼 행동해온 인물이 있습니다. 유시민입니다. 유시민은 충분한 보상 없이 사람을 소모시켰고, 정치자금을 조달할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지도 못했고, 결국 정치를 하는 과정 내내 주변에 계속 피해를 끼치게 되어 그게 유시민이 추락한 한 주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준석이 정치적으로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적/물적 채무를 지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도 봉사와 보상으로 이루어지는 옛날식 정치를 타파하려는 인물입니다. 아마도 이준석의 모델은 정치인들 각자가 국민에게 자신처럼 말과 행동으로 지분을 확보하고, 후원을 모아 자립하게 만드는 미국식 방식일 겁니다. 그런 식으로 해야 국회는 거수기가 되지 않고, 정당도 강해지긴 합니다. 다만 그가 하는 도전은 결코 쉬운 게 아니지요.

 

 

 

 

 

4) 역선택 방지조항 가지고 말이 많이 나오는데, 역선택 방지조항이라는 게 예를 들어 여론조사를 돌릴 때 ‘국민의힘 지지자입니까?’ ‘중도입니까?’ ‘민주당 지지자입니까?’ 이런 걸 물어서 민주당 지지자면 설문 대상에서 뺀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요.

 

 일단 스스로 생각하기에 민주당 지지자지만, 리재명 두목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상대 후보가 유승민이나 홍준표라면 찍어줄 수 있지만, 조국 장관 가족을 힘들게 한 윤석열은 찍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들의 여론조사 참여를 일단 받을 수가 없고요. 그러면 그런 여론조사는 하는 의미가 없을 거고요.

 

 또 문제가 진짜로 작정하고 조직적으로건 개인적으로건 역선택을 한다고 가정하면, 그런 사람들이 ‘나 민주당 지지자다’라고 할 리가 없다는 겁니다.

 

 역선택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중립적인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역선택 문제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술적 통론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만약 역선택이 우려된다면, 여론조사 같은 거 하지 말고 당원투표로 경선도 하고 전당대회도 하면 됩니다. 그것도 강한 정당을 위해서는, 정당 중심의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택입니다. 그렇지만 그보다는 여론조사를 섞는 게 실제 선거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확보할 수 있고, 더 열린 정당이 될 수 있으니까 섞고 있는 겁니다.

 

 

 

 

 

5) 정부에서 대부업체 프리미어리그를 선정했더라고요. 나는 현 상황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워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가 문제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상황을 이렇게 만든 건 정부 책임이 크지요.

 

 대부업체 프리미어리그가 등장하게 된 배경은 두 가지로 봐야 합니다. 하나는 법정최고금리의 무리한 강제적 인하. 다른 하나는 1, 2 금융권의 부실화 우려 및 가계부채 폭증입니다. 이 중 전자는 법정최고금리를 무리하게 내리다 보니 대부업체의 반발이 생겼고, 그래서 대부업체 중 그나마 괜찮은 곳들을 정부가 지정하고 홍보해주는 가운데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여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있다는 건데요. 정책을 뇌 없이 하다 보니 이런 무리수가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진짜 우려해야 하는 건 금융권의 부실화 우려입니다. 금융위의 행보를 보면, 아무래도 큰 위기를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위기를 오래 전부터 나름대로 열심히 경고해왔는데, 각자 준비들 좀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대응할 수 있는 시기라 판단하니 상황 알아보시고 신중히 생각하시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6) 부동산 가격에 열광중인 분들이 많은데, 부동산 가격은 독립적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력 및 경제상황에 따라 변하게 되지요.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력을 봐야 하고요.

 

 우리나라의 통화, 즉 원화는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의 국력과 경제성장률, 그 동안의 행보로 쌓은 신용 등으로 담보하는 크레디트 화폐입니다. 세계의 기축통화는 미국 달러고, 준기축통화는 유로, 엔, 파운드, 스위스 프랑이 있습니다. 통화가치가 얼마나 강한가에 따라 정책의 자유도가 결정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원화 수준의 크레디트로는 정책이 제약되는데, 이 정권은 그 제약의 한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적 문제를 요약하자면 잠재성장률의 하락, 과도한 가계/기업부채, 약한 통화입니다. 잠재성장률은 한나라의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사용해서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노동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어차피 갑자기 대규모 유전이나 금광 같은 게 발견될 일 없고, 자본이 갑자기 변동할 일도 없으니까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결정하는 건 인구구조입니다. 즉 출산율이 잠재성장률을 결정한단 말입니다.

 

 잠재성장률보다 성장을 더 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그렇게 하면 여러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 중 중요한 부작용은 인플레이션입니다. 위의 정의에서 이야기했듯,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잠재성장률인데,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운데 어떻게든 성장을 하려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이는 지금 같은 망국유발 출산율에서는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성장률을 유지해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가치를 방어한다고 해도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기업부채는 IMF 직전보다 높은 수준. 그리고 국가부채도 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로는 한계를 넘은 수준입니다. 상황이 이해 가시지요?

 

 내가 괜히 우리나라는 이미 망했다는 게 아닙니다.

 

 물론 나는 문제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합계 출산율을 3~4수준으로 올리면 이 위기는 20년 후에는 해결될 겁니다. 그거 말곤 해결방법이 떠오르는 게 없네요.

 

 

 

 

 

7) 김포에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40대 점주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에 가입한 대리점 구성원들과의 트러블 끝에 자살했다는 보도가 올라왔습니다.

 

 근래 택배, 건설 등에서 민주노총의 횡포에 대한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특히 택배노조의 경우 현 정권에서 특별히 돌봐주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는데, 택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여러 모로 복합적인 문제가 누적되면서 돌아가는 중이라 어느 한쪽 편만 들어서는 총체적인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택배배달업은 그만두는 사람은 잘 없고, 사람이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물류센터 말고요.

 

 고인은 아내와 세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과 심적 고통을 이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민주노총의 악명은 이미 천공을 뚫어 우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악명을 성공적으로 더 높이고 있습니다.

 

 

 

 

 

8) 근래 중국이 지나치게 무리수를 많이 두보니, 현 시점에서는 우리 문재인 주석님 정권도 친중반열에서 이탈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차기 정권이 리재명 두목 정권일 경우 친북은 확실시되지만 친중은 다소 애매할 수도 있는 것이, 리재명 두목이 NL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나 그 본질이 주사파는 아닐 확률이 높다는 데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권력 그 자체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재명 두목 같은 경우도 어쩌면 ‘청와대에 들어가서 뭘 하겠다’ 보다도, ‘청와대에 들어가고 싶다.’가 인생의 목표일 수 있단 말이지요. 내가 보기에 홍준표나 유승민 같은 경우는 청와대에 들어가면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있는 타입이지만, 리재명, 리락연, 윤석열은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 대통령 중 청와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목표였던 타입은 박근혜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주석님 같은 경우는 굳이 보면 ‘주변에서 떠받들어 주는 게 좋아서, 주변에서 떠받들어지기 위해 청와대를 목표로 한’ 케이스에 가까워 보이고요.

 

 그러니까 리재명 두목 같은 경우 사실 대통령이 된 이후 어떻게 할 건이 예측이 잘 되는 편은 아닙니다. 문재인 주석님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할 거라는 게 뻔했는데, 리재명 두목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굳이 보자면 지금 리재명이 하는 모든 말을 안 믿는 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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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니리나 2021.09.01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 위원장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인데, 역선택 방지 필요성을 강조해왔던 윤 후보는 일단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경선 후보]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영 방식에 승복하고 따를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MBC와의 통화에서 "전권을 위임한 만큼 선관위 결정에 관여하지 않겠다"면서도, "선관위원들 대부분이 경선준비위원이었으니 자기들 결정을 뒤집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45381?sid=100


    이준석이저런말을 할정도면 본인이 선택해서 임명한 정홍원이 미덥지 않은 모양이네요. 솔직히 '경준위룰 원점 재검토'따위 발언을
    쓸데없이 왜 해서 역선택문제 가지고 평지풍파를 일으키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정홍원의 젊잖은 외모와는 달리 혹시 뒤로 윤석열과 호박씨 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홍원과 윤석열의 커넥션은 알려져 있었다고 보고, 이준석 대표는 정홍원이 마음에 들어서 정홍원을 그 자리에 앉혀준 게 아닐겁니다. 그래도 상황이 이렇게 될 경우의 수를 미리 생각은 해뒀겠지요.

  2. 새로운 바람 2021.09.01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극기부대는 아니지만 오로지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서 모든것을 외면한 한분도 계시는데 K-근본우파들의 근원 "박근혜"를 잡아넣은 윤석열이 육영수여사를 참배한 모습을 보면서 뭐라할지 모르겠습니다.

  3. 13이 2021.09.01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지지자인데 역선택으로 '홍준표 나오면 땡큐'라 생각하고 홍준표 찍을거라 가정한다면

    일반여론조사

    안녕하세요. 국힘선관위 여론조사입니다.국힘 대선후보 여론조사입니다 

    -당신은 야권후보 누구 뽑을거예요?

    -홍나땡

    역선택 넣은 여론조사

    안녕하세요. 국힘선관위 여론조사입니다.국힘 대선후보 여론조사입니다 (오 왔네 역선택 떙큐)

    -당신의 지지정당은 다음중 어디입니다.

    1.민주당 2.국힘당 기타등등 

    (아싸 역선택 굿) 2번. 국힘당

    -당신이 생각하는 국힘의 대선후보는 누구입니까?

    (아싸 홍나떙) 홍준표

    어떻게 거른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ㅋㅋ

    특정후보캠프는 이런거 언급할 시간에 토론 준비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은 막상 고의적 역선택은 전혀 방지하지 못하고, 어쩌면 후보에 따라 국민의힘에 표를 줄 생각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민주당 지지층의 의견표명은 막습니다.

  4.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01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이 이번에 정홍원을 왜 뽑았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자꾸 런석열에게 특혜를 주는 행보나 런석열에 대해 지지를 했었던 사람을 뽑고 말이죠
    그리고 정홍원 저 사람은 그간 역선택을 바꾸려고 하는데 이제는 토론 횟수도 줄이려고 한다는 소문도 파다하구요 ㅋㅋㅋㅋㅋ
    만약 이대로 역선택도 가고 토론 횟수도 줄인다면 국힘 경선 흥행은 어떻게 될지 의문이네요 만약 저렇게 파행이 된다면 이준석은 정홍원을 뽑은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 같네요
    런석열은 보수에게 오히려 희망이 아니라 그냥 재앙이 되어가고 있는 거 같네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보니까 이제는 홍준표가 이낙연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하는군요

    • 해양장미 2021.09.01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로 뽑고 싶어서 뽑은 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처한 상황도 있을거고, 이준석 대표라면 경우의 수 계산을 다 해보고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했겠지요.

      별개로 이미 정홍원으로 또 어그로가 끌리고 있어서 흥행 자체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광경은 정해져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5. 2021.09.01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런 식으로 윤석열이 후보가 되면 아예 결집이 안 될 겁니다. 차라리 황교안은 결집이라도 시켰는데 윤석열은 이래서는 될 수가 없습니다. 괜히 트로이 목마니 스파이니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지요.

      2) 초선의원들이 라인을 타는데 그게 이준석 쪽이 아닌 거라 보면 되겠지요. 물론 좋은 인물들을 발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맞는 말씀입니다.

      3)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딱히 생각한 건 아니었습니다.

      3-2) 작은 정부가 좋지만 막상 정치인들이 구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국민은 정부가 작아지는 게 보통 이익인 반면, 정치인들은 정부를 크게 만드는 쪽이 이익을 챙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괜찮은 정치인을 지지하고 투표를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4) 그렇게 전략적으로 역선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스스로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여론조사에서 셀렉트를 하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역선택 방지조항이 역선택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6) 그레이트 헤븐조선의 미래가 아무리 망가져도 아르헨티나보다는 나을 거라 한다면 그럴 수 있겠는데, 추락할 일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면 그건 상황파악이 아예 안 되는 발언이지요.

      7) 홍준표는 실제 심히 무리수 둬가면서 경남지사 때 한 적이 있어서 대통령 되면 기대해봐도 될 겁니다. 유승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거시적으로는 안나쁘게 할 것 같은데.

      8) 굳이 보면 신남방정책부터 중공의 심기를 불편하게는 했을겁니다. 이 정권 특기가 호박씨 까는 거라. 어느 쪽을 대상으로건 호박씨를 까는 위대한 능력이 있지요.

      9) 윤석열은 이미 유권자들의 기대를 배신한 배신자라서 대통령 되고 또 배신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6. minddiver 2021.09.01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고 응원하지만 그가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추진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인적 채무/보상 관계를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은 자기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이준석은 향후 유승민계마저 승계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계파라는게 곧 인적 채무/보상관계 그 자체니까요.

    말은 좋지만 정치를 자기 사람 없이 해서 성공하는 건 동서고금을 통틀어서 그 사례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 혼자 외롭게 개혁을 외치다가 반대파들에게 숙청당하여 비극적으로 끝났습니다. 트로츠키나 그라쿠스 형제가 떠오르네요.

    해야 될 작업들이 많고 적이 많은데 자기 사람까지 안 만든다면 고립되기 십상인데, 현재는 젊은층에서 대단한 인기가 있으니 그 인기를 보고 주변에서 그를 존중해 주기 때문에 버틸수 있지만 인기라는건 업다운이 있게 마련인데 인기가 꺼지는 타이밍에 버티기 힘들거란 생각도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준석 대표의 본질이 그 스타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말입니다.

      이준석이 추구하는 건 미국식 정치라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미국의 정치계파는 주로 사상의 교집합이나 친소관계로 형성됩니다. 굳이 보자면 이미 친유계는 이런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유승민이 뭘 해주는 게 없어요.

  7. arsnova 2021.09.01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육영수 여사 관련 사진은 뭐랄까... 일종의 정치적 전위예술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기괴하면서도 웃긴 레전드 장면입니다

    "그런 모순을 견디는게 페미니즘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돌고래를 지지하려면 저정도 모순은 견뎌내야 하는가봅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깨문들이 '미안하다 고맙다'를 실드쳤듯, 지금 대깨윤들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만일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엉망으로 한다면, 육영수 생가 방문 사진은 두고두고 재발굴될 겁니다.

  8.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9.01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청년층이나 정치 저관심층 잡을 생각은 없고 기존 집토끼만 주구장창 노리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장점은 다 잃어버리고.. 총장 때는 분명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 보면 정치 센스가 너무 없어보입니다.

    2.준기축통화와 원화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문재인이 나라빛 감당 안 되게 쌓은 거 말하면 꼭 일본, 심지어 가끔은 미국 얘길 꺼내더라구요.

    3.이 포스트를 보니 원화를 갖고 있는 게 위험하단 생각이 듭니다. 달러나 앤 또는 금 같은 걸로 모으고 여차하면 이민 갈 수 있는 능력도 갖추어 놓아야 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스스로 정치에 자신이 없겠지요. 그래서 돌핀스에 휘둘리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문제는 돌핀스는 사공이 너무 많아서 배가 사공으로 가고 있기도 하고, 사공들 퀄리티 자체도 수준이하로 보인다는 겁니다.

      2. 대체 우리나라 경제력이나 국력을 어째서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착각하게 되었는지 종종 의문스럽습니다.

      3. 관련하여 제 블로그를 오래 보셨으니 제가 쭉 이야기해온 걸 기억하실 겁니다.

  9. 넷러너 2021.09.01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의견도 있더라구요. 일련의 사건으로 윤석열의 토론 기대치가 낮아져서 오히려 토론에서 평타만 쳐도 생각보다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거죠. 마치 2017년 대선 때 토론 못한다는 프레임이 씌워졌던 문재인이 실제로 토론을 엉망으로 했음에도 보통 수준의 평가를 받았던 것처럼요.(오히려 토론을 제일 못했던 건 안철수였고 역풍을 장난아니게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의 그동안의 논란이 되는 발언들도, 그것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졌을지언정 다른 후보보다 아직도 우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마치 막말을 많이 했지만 지지율 타격이 없는 이재명처럼 이 이상 엉망인 행보를 보여도 지지율에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의 토론 기대치는 원래 낮았지요. 정치를 아예 처음 하니까요. 대조적으로 문재인은 2012년에 대선토론회를 이미 나갔던 인물이었고요.

      토론피하지 않았고 이준석 대표에 들이받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에 대해 그래도 포용적으로 봐줬을 겁니다.

      지금은 얼마나 못하길래 저러는지 보자고 벼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게 윤석열에게 무슨 이익이 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10. 만신전 2021.09.01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출산율 3~4는 절대 안될 것 같은데

    이대로 상황이 이어지면 어디까지 추락할거라고 예상하시나요?
    아무리 비관적으로 잡아도 아르헨티나보다는 나을 것 같긴한데
    역사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상황이라 전혀 예측이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1.09.01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적으로 일반적인 루트는 국가가 내부적 모순으로 허물어져가다보면 그걸 노리는 외부에 의해서건,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서건 전쟁을 합니다. 그리고 전쟁을 하고 나면 베이비붐이 오지요.

      인구회복이 안 되면 우리나라는 어차피 어떻게 가도 망합니다. 회복이 되거나, 망하거나 두 루트 중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 민족으로 인구가 회복되면 부활하는 거겠고, 타 민족으로 회복되면 이름만 남고 다른 국가가 되는 것이겠지요.

    • 만신전 2021.09.01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쟁까지 보시는군요 ㅠ 끔찍하고 오싹한 전망이네요.

  11. Optix 2021.09.01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선 룰의 윤곽이 대략 발표되었습니다.
    역선택 방♬~♩을 넣은 1안과 1차 컷오프에만 역선택 방♬~♩을 넌 3안, 1안과 3안을 절충한 2안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1안이 될 확률이 제일 높다 보면 되는겁니까?

  12. 새로운 바람 2021.09.01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사람들이 헤××선 경제력 및 국력을 과대평가하며 착각하게 된 이유가 삼성전자가 일본 전자업계전체를 압도하고 철저하게 몰락시켰으며, 현대기아차가 토요타, 혼다, 닛산등을 압도하며(?),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철강, 정유 조선업계도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셀트리온,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SM, JYP등이 잘나가는데 비해서

    바로 옆 준기축통화국가인 일본은 자꾸만 경제 전분야에서 몰락하고 망하고 있으며 아날로그감수성(?)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니 헤××선이 미래에는 일본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할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게다가 헤××선은 이미 철저하게 수출지향적인 경제로 여겨서 굳이 내수가 망하더라도 원화가치하락으로 오히려 수출이 더 잘되고 수출만 잘되면 국가경제는 잘 돌아간다는 믿음이 있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에펨코리아 정치게시판에서도 홍준표, 유승민, 오세훈, 이준석 등 우파들이 계속 대통령이 되면 일본을 능가할것이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2030우파들도 있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건 모르겠는데 현대기아차가 도요타를 이기고 있다는건 전혀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이 전분야에서 몰락하고 있다는 것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어떤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디스플레이는 많은 부분 중국에 따라잡혀 이미 LCD 쪽은 중국에 넘어가지 않았나요? 철강산업 역시 포스코가 다른 나라 철강산업을 압도한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말씀하신 많은 부분들이 별로 정확하지 않아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가가 잘나오는 것과 순이익이 잘나오는 건 다른데요... 순이익 잘나오는 회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그룹 정도지요. 조선업계 살아있던 시절이 우리나라는 차라리 나았습니다. 지금 셀트리온, 카카오 같은 회사들은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닙니다. IT버블 같은 현상인 건데요. 사람들이 이걸 잘 모를 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일본은 내수하고 관광업만 해도 꽤 규모가 나오는 나라입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라도 경상수지는 흑자가 나오는 나라고요. 우리나라는 일본 경상수지를 따라가기 어렵고, 만일 일본처럼 경상수지를 보게 되면 '원화가치가 하락할 경우 무역수지흑자로 만회하는'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토요타, 혼다, 닛산 등이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에 안주하고 있어서 일본 특유의 갈라파고스화가 되는데 반해서 현대기아차는 전기차로 미리 질주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일본의 반도체분야는 철저하게 몰락해서 TSMC같은곳에 구걸해야 하며 디스플레이는 몰론이고 가전산업에서도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등이 압도하는데 반해서 일본은 아예 존재감조차도 없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요타도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안 하고 있는게 아니고 기사 보니까 도요타가 이번에 미국시장 신차 점유율 1위던데요. 이걸 보고 도요타나 일본차가 망해가고 있고 미래에는 우리가 이긴다는 식의 말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내연기관에만 안주한다기엔 이미 일본차는 하이브리드에서도 많은 결과를 이미 냈습니다.

      디스플레이나 가전, 반도체는 한국이 그동안 잘해왔지만 일본이 여전히 잘하는 분야도 많은데 당연히 한국이 앞서는 부분만 취사선택하면 그렇게 보이죠

      정보를 취사선택해서 확증편향하는건 누구나 할수있지만 그게 합리적이거나 그럴듯하다고 쳐줄 순 없죠.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아무튼 헤××선 사람들에게 일본은 철저하게 망하는 국가이며 일본의 자리를 철저하게 헤××선이 뜯어먹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태반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출대기업과 IT, 제약기업들은 소수의 엘리트들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9.01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설령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해도 그들의 일본을 대상으로 향한 뽕이 과연 줄어들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도 "전세계가 한국을 사랑해" 를 매일매일 수도없이 외쳐대서 제가 다음 링크를 건 게시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s://www.remitly.com/gb/en/landing/where-the-world-wants-to-live(구글엔진으로 본 세계인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은 나라) 그러니 돌아오는건 게시글 삭제와 함께 차단이었는데 사유는 어그로조장이더라구요. oecd 삶의 질지수가 일본이 더 높다든지, 대부분의 문화소프트파워랭킹에서 일본이 더 높다고 말해봤자 뽕을 줄일만한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헤븐조선의 국뽕과 국수주의는 거의 국교 수준이니까요. 논리와 증거에 바탕을 둔게 아니죠.

      이런 사람들이 일본 미디어의 “일본 대단해” 식 컨텐츠들은 벌레취급하듯 까던데 정작 이제는 한국 미디어가 그걸 그대로 따라하고 있고 그건 무지성으로 찬양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는데 본인들은 모순을 인지못하는걸 보면 우스꽝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냥 딱합니다.

      이런 국뽕, 자국찬양에서마저도 한국은 일본을 시차를 두고 뒤따라보는거보면 역시나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에서 한국이 더 매운맛인 만큼 국뽕에서도 더 매운맛일 가능성이 꽤 있다봅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카넬로//일본 민주당의 초엔고 경제실책과 브렉시트로 인한 아베노믹스의 실패(?)를 보면서 사람들이 라이벌 일본은 몰락하고 있으며 오히려 헤××선이 압도하고 있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단체로 국뽕에 빠져 사는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아베노믹스가 망했다는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에 의도한 것만큼의 결과를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베노믹스가 잃어버린 20년으로 침체되던 일본을 꽤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의 국뽕과 국수주의에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보이진 않네요.

      그냥 아베노믹스가 망했다는 것도 한국 언론들이 아베노믹스가 망했다고 보도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믿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국 언론의 기사와, 일본에서 한국을 이야기하는 일본 언론의 기사는 기사로써 가치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객관성조차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약쟁이카넬로//글이 삭제되신 것이 참 유감스럽습니다. 원래 종교단체에 가서 그 종교나 교주가 사기라고 얘기하면 바로 어그로 조장으로 쫓겨나는거 아니겠습니까.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솔찍히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수출효과가 예상보다 적은것은 아베 이전의 일본 민주당의 초엔고정책 실책으로 인한 일본 전자대기업들의 대규모 적자 및 파산이 큰것 같습니다.

      하지만 헤××선 언론에서는 일본 초엔고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무조건 갈라파고스화로 일본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만 하니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그래서 위 댓글에서 썼듯이 한국 언론에서 일본에 대해 얘기하는 기사와 일본 언론에서 한국에 대해 얘기하는 기사는 전 무조건 거릅니다. 최소한의 객관성조차 보장되지 않아서 가치가 없어요.

      그냥 틀튜브들에서 XXX난리났다, XXX큰일났다 이러는 거랑 다를바 없어요. XXX에 일본을 넣으면 딱 틀튜브랑 똑같아요.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심지어 경제신문이나 경제전문잡지에서도 일본경제몰락 원인은 아날로그에 안주 아니면 갈라파고스화 때문이라고만 하는데 국뽕이 안생기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minddiver 2021.09.01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라파고스화나 과한 아날로그 감성은 일본의 단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나라든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만 발췌해서 얘기하면 어떤 나라든 이제 곧 망할 나라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 해양장미 2021.09.01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담으로 일본 기업문화 문제 많습니다. 시대에 많이 뒤쳐졌고요. 그래도 거긴 나락의 늪에서 탈출하려고 아둥바둥하면서 출구를 만들고는 있지요. 우리는 나락에 아직 떨어져본적이 없고.

      스가가 워낙 못하고 있어서 앞으로 일본이 괜찮을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상황파악부터 객관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혹시 스가에 대해서도 언젠가 포스팅에서 다루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아베 후임이라 그렇게 못할 사람인지는 몰랐는데, 지지율 떨어진거 보니까 코로나 대응 포함해서 평가가 안좋은것 같더라구요.

    • 약쟁이카넬로 2021.09.01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국뽕에서 더 매운맛일 가능성이 높은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질차로 인한 면(당장 2019년 여름 양국의 갈등으로 인한 각 국민들의 반응만 봐도 아주 확연하게 알수 있죠.)이 상당한데 기본적으로 한국의 국뽕이 일본의 국뽕보다 더 매섭고 공격적입니다. 당장 위에 일본이 캐나다에 이어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국가 2위를 차지했다는 기사에 대한 반응도 보면 한국은 잽머니니 뭐니 촐처부터 의심하는 형국이라면 일본넷상에서는 물론 이걸 빠는 형국도 있었지만 "양키들이 뭣도 모르고 일본을 빠는 경향이 많은거 같다. 실체를 알면 거품빠질듯" 같은 이야기도 많더라구요.

    • 새로운 바람 2021.09.01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카넬로//아무리 그래도 헤××선이 하향세를 걷게 된다는것이 정말로 실감하려면 수출대기업 몇군데가 제대로 타격을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헤××선 경제는 수출위주로 운영되는 측면이 강해서 그 이전까지는 사람들에게 위기감이 안 생길것 같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9.01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 가장 명징하게 나타낼수 있는 돈으로 따지면야 대깨에서 정신차릴 사람도 있겠지만 아주 많진 않을거 같기도 합니다. 특히 일본과 1대1 비교라면 더더욱 말이죠. 어떻게든 노이즈를 끌고와서 "아냐 우리가 위다" 라고 따질 사람도 많을텐데 저는 노이즈라도 끌고오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아몰랑 하며 차단하면 답이 없는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21.09.01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 아베는 굵직하게 잘 하는 게 있어서 못하는 걸 커버하는 느낌이었다면, 스가는 그냥 잘 하는 게 없고 일관적으로 못합니다. 그래서 뭐라고 할 말도 없어요. 스가 총리수명이 얼마 남지도 않은 것 같아서 앞으로 뭘 해볼 여지도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9.01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http://naver.me/5mYDXj2e

      일본은 해외 기업에 보수적인 나라로 꼽힌다. 연구개발부터 소재 장비, 제조까지 자국 기업으로 꾸려나가는 ‘주식회사 일본’ 전략을 고수했다. 기류가 달라진 것은 올해 들어서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지난 6월 발표한 성장전략은 일본 내 반도체 공급망(SCM)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의 ‘국적’보다 ‘지정학적 위치’가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국 기업, 해외 기업을 따지지 않을 테니 일본에서 투자와 생산을 하면 된다는 의미다. 경제산업성은 성장전략의 각론인 통상백서를 통해 “미국 등 우방과 제휴해 글로벌 공급망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상백서에서 일본 정부는 첨단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에서 주요국에 뒤처졌다고 자인했다. 당장 해외 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이들 기업을 자국에 유치하고, 글로벌 세력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술개발에서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내민 카드는 소재·장비다. 일본 기업의 세계 실리콘웨이퍼 점유율은 60%, 레지스트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일본 소재·장비 업체와의 협력 외에도 외국 기업을 유혹하는 ‘당근’은 더 있다. 공장 입지도 알아봐주고,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TSMC가 일본 투자를 결정한 배경이다. 마이크론도 히로시마에 있는 낸드플래시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키오시아도 WD와 손잡고 욧카이치 낸드 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다.

      -----------------

      그래도 스가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본 정부주도의 반도체공급망 국산화 전략은 잘 하는것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21.09.01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

      //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를 내야 성과가 됩니다.

  13. 2021.09.01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후보의 지지세는 일정 이상의 정치 고관심층은 소수입니다. 리재명 두목 같은 경우 대중적 지지세를 이미 많이 확보하고 있고, 극성맞지 않은 경우에는 손가혁과 대깨문의 교집합이 발생합니다.

      정홍원 총리에 대해서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딱히 미담은 없습니다. 행적으로 보면 라인을 잘 타는 타입같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질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14. minddiver 2021.09.02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대선에서 어떻게 투표를 할지 숙고한 후에 어느 정도 결론을 내렸습니다.

    1.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으로 결정되고
    2. 언론중재법의 독소조항들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채로 통과되고
    3. 국힘당 경선으로 결정된 후보가 언론중재법의 철폐 또는 실질적 무력화(K-180석 때문에 당장 폐기가 불가능할수 있기 때문에)를 공약으로 선언할 경우

    이 3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저는 전반적 통치능력과는 별 관계없이 국힘당 후보에게 무조건 투표할 것입니다. 어차피 현 국힘당 후보군들과 이재명의 통치능력을 봤으때 국힘당 후보가 더 못할것 같지 않고, 언론중재법은 정말로 반민주적인 악법이고 언론중재법이 통과될 경우 전 한국을 '정말로' 독재국가라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때문에 어떠한 정당이 이러한 법안을 밀어붙인 경우 그 정당의 후보가 대선에서 심판당하고 그러한 법안도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대한민국 정치사에 한번 교훈으로 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언론중재법과 같은 악법을 폐기하는 것이 네거티브적인 구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이너스를 제거하는 것은 수학적으로 봐도 플러스인 만큼 악법의 폐지는 당연히 포지티브한 구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수가 집권한 후 다음 정부에서 경제위기가 오고 그 책임을 보수세력이 뒤집어써서 또다시 궤멸되는 사태가 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이 따라준다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는 안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지금 보수세력은 반쯤 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회생을 위해선 운이 좀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언론중재법을 포함해 최근에 민주당이 저지른 악법 강행통과는 제가 감내할 수 있는 선을 넘었습니다. 여기에는 이번 대선에서 어떤 식으로든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더 이상 유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2 0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해야 할 것 같은 말은, 네거티브는 어쨌든 네거티브라는 겁니다. 언론중재법에 대한 국민여론이 현재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이 아니고, 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에 집중하는 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게 통설입니다. minddiver님이 언론중재법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저는 그럴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수의 유권자가 그런가 하면 그렇지 않고, 야권후보가 주요의제를 언론중재법 같은 걸로 가져가면서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그건 패배의 지름길이 될 겁니다.

      한편으로 저는 언론중재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차기 정권이 민주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신념이 있지 않고서는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정부 입장에서는 편한 그 악법에 편승할 확률이 제법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용하면 편한데, 어떻게 해보려면 180석하고 싸워야 하는 게 차기정권 입장입니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이념적으로 더 나은 정부가 아니라면 별 기대 안하는 게 좋을 겁니다.

    • minddiver 2021.09.02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몇 가지 말씀을 드리면

      제가 국힘당 후보에게 기대하는게 언론중재법을 가지고 민주당이나 민주당 후보를 욕하고 공격하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언론중재법이 왜 나쁜 법이고 언론중재법을 없애는게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지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언론중재법에 부정적인 사람도 반 정도, 혹은 그 이상은 나오는 조사도 있습니다. 물론 저만큼 민감해하는 사람이 많진 않겠습니다만 어쨌든 많은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걸 개혁하자는 겁니다. 상대 후보를 깎아내려서 이기겠다는 네거티브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두 번째 저는 꼭 주요의제를 언론중재법으로 가져가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언론중재법 폐지를 공약 중 하나로만 넣으면 상관없습니다. 굳이 토론회에서 적극적으로 언급하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저쪽에서 먼저 언론중재법으로 토론을 걸면 그건 받아줘야겠죠

      세 번째 차기 정권이 신념이 강하지 않은 이상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편승할수 있다는 지적에는 백번 동감합니다. 그게 이제까지 한국에서, 아니 역사상 수많은 악법들이 만들어지고 뿌리내린 메커니즘이라서요. 단지 언론중재법 폐지를 공약할뿐 아니라 정말로 그게 진심인지는 저 나름대로 검증해 보겠습니다. 검증해보고 진심인 것 같으면 투표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콕 집어서 예를 들면 윤석열은 언론중재법에 반대하고 폐지하겠다고도 말하고 있지만, 본인이 하는 행동은 민주적이지도 자유주의적이지도 않으니 막상 대통령 되면 민주당과 싸우기 위해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언론중재법을 무기로 쓰려 할 수도 있겠습니다. 윤석열이 제 표를 받으려면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노력을 하긴 해야할 겁니다.

  15. 넷러너 2021.09.02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당원으로서, 만약 윤석열이 경선을 통과했을 때 그가 아닌 다른 후보(허경영이든 누구든)를 투표하겠다면 그건 정당정치에 반하는 행동일까요? 마치 이재명이 싫다고 도지사로 남경필을 뽑으려 했던 민주당 지지자들처럼요.

    • 해양장미 2021.09.02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제 의견은 이러합니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정해진 후보라면 비록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당원인 이상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게 옳으나, 경선 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되었고 그 결과 함량미달의 후보를 막지 못하고 출마시켰다면, 당원이 그 수습을 해야 하는 게 의무 아니겠습니까?

  16. joh1791 2021.09.0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윤석열 큰 사건 터졌군요. 사실이라면 감옥에 갈 사안이라.. 어쩌면 홍준표가 경선통과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17. 잠 못 이루는 밤 2021.09.02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달호 편의점 칼럼] 유시민의 사과에는 사람이 있었을까
    https://shindonga.donga.com/Series/3/990259/13/2471710/1

    그의 이른바 ‘사과문’을 읽으며 좀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과문인데, 특정한 사람에 대한 언급이 없다. 보통 사과문이라면 누구누구에게 죄송하다는 구체적 지칭과 함께 피해(가해) 사실에 대한 고백이 필요한데 그의 사과문에는 그런 것이 없다. 그의 허위 주장은 구체적인 사람 몇 명을 곤경에 빠뜨렸고, 여러 차례 특정인에 대한 인격 모독을 반복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그에 대해서는 일절 한마디도 없다. 그저 ‘검찰 모든 관계자들께’ ‘후원회원 여러분께’ ‘시민 여러분께’라고 대상을 뭉뚱그려 일반화하는 방식으로 사과한다. 모든 사과문이 ‘누구에게 사과한다’고 개별적일 필요는 없다지만 그는 대체 ‘누구’에게 사과한 것일까? 정말 사과하는 마음은 있던 것일까?

    지나친 비약일지 모르나 나는 이것이 유시민이 지닌 사고의 일단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종종 그런 느낌을 가졌다. 똑똑하긴 한데, 그의 머리에는 과연 ‘사람’이란 개념이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 주위에 살아 숨 쉬는 개개의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을까? 물론 그는 ― 나아가 ‘그들’은 ― ‘사람’을 말한다. “사람이 먼저”라고 줄곧 외치고, 언제나 자기들은 사람을 위한다고 자랑한다. 그런데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그들이 말하는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과 다른 무엇 아닐까?



    해양장미님의 유시민에 대한 평가를 보니 곧바로 이 글이 떠오르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02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는 이 글은 지금 처음 보았습니다.

      유시민은 그 나름대로의 꿈은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그 과정에서 타인들을 계속 소모시켰습니다. 통진당 주사파 돈을 빨아먹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위업도 이루었을 정도지요. 제가 봐 온 그는 사람을 보지 않습니다.

  18.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02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보니까 런석열에게 대형 악제가 생긴 거 같던데 그거 보도한 기자가 예전에 최순실 사건 취재했던 조선일보 기자 출신이라고 하던데
    런석열이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볼만하겠네여
    만약 런석열이 이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을 못한다면
    정홍원이 답정너마냥 역선택룰의 추진을 제대로 못할 거 같네여

    • 해양장미 2021.09.02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로 오늘 터져서 다행입니다. 민주당은 아마 그거 나중에 쓰려고 묵혀두고 있었을 건데요. 그런 거 더 있을거고요.

    • 세레니시마 2021.09.03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거 각잡고 검찰이 털면 끝이 안 보일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도이치 모터스 쥐고 낄낄거리고 있었을 텐데 뜬금없이 청부고발 의혹이 돌고래를 횟칼 아래로 밀어넣었네요.

  19. 해양장미 2021.09.06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urdream님은 현실성이나 근거라고는 1도 없는 망상 레벨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어 더 이상 응대가 무의미하다 판단하여 댓글, 방명록 작성 금지 조치합니다.

    그런 주장 하고 싶으면 그런 거 받아줄 만한 커뮤니티 찾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20. joh1791 2021.09.07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여조에서 홍준표가 이재명을 딴 조사가 나왔습니다. 야권 경선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데자뷰

정치 2021. 8. 23. 10:1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v13gl0a-FA

 

 

 

 

 

1) 문재인 주석님은 파악하기가 꽤 어려운 인물입니다. 특히 정치적 수를 둘 때는. 본인의 약점이나 의도를 숨기는 데 능하고, 남들이 자신을 어느 정도 이용하게 둠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식의 용인술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정치질 스킬이라 본다면, 윤석열도 동일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문재인 주석님에 비해 하수입니다. 문재인 주석님은 어쨌든 평생 그 운동권들 사이에서, 그리고 기업 파산관련 문제에서 구른 분인데 윤석열은 검찰조직 내에서만 굴러봤으니까 그런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예전부터 조금 의아했던 부분은 문주석님과 조국 장관의 관계입니다. 문주석님이 조국 장관을 이용하려 한 건 알겠는데, 조국 장관은 문주석님에게 해로운 ‘조’가 되었거든요. 문주석께서 아무리 어벙하다고 해도 조국 장관 임명강행의 후폭풍을 전혀 이해하지 못 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련하여 나는 문주석께서 사실은 조국 장관을 법무부장관에 올리고 싶지 않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있지 않으며, 윤석열이 사실은 문주석님이 진짜로 믿을 수 있는 인물일 가능성 또한 최근 들어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3) 2를 전제로 보면 문주석님은 사실 리락연과 동맹을 맺어 리락연을 후계로 밀고는 있으나,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낮지 않은 확률로 리락연과 동맹 관계에 있을 박지원의 국정원이 왜 간첩을 발표했는지는 아직 잘 이해가 가지 않으나, 복잡한 수싸움이 있을 것임은 분명합니다. 이준석의 행보를 보면 그가 섣불리 들어가서 물지 않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정도는 알 수 있고요.

 

 

 

 

 

4) 만일 리재명 두목께서 대통령이 된다면, 6월 지선에서 졌잘싸를 시전한 다음 2024년 총선에서 승부를 걸어봐야 합니다. 리재명 두목께서 사고를 안 칠 리가 없는데, 총선에서 K-180이 재림하면 리두목을 탄핵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돌핀스로는 안 됩니다.

 

 

 

 

 

5) 현재의 국민의힘 상황을 이해하려면 적어도 2008년부터는 상황을 봐야합니다. 그 때 이명박의 친이계가 승리한 이후, 친박계에 대한 보복성 공천학살이 있었습니다. 그 때 박근혜는 당에 남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은 당을 나가서 일부는 ‘친박연대’로 출마해 다수가 살아 돌아오지요. 이는 대한민국 정치사의 흑역사였는데, 이름이 워낙 어그로라 ‘무슨 정당이 이념이 아닌 독재자의 딸 중심으로 모이느냐’ 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지요. 당시 정당 이름 지은 게 서청원이었는데, 원래는 ‘미래친박연대’로 지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당시 선관위가 미래를 빼는 게 좋을 거라 해서 미래를 뺐다고 전해지는데, 미래친박연대였으면 약칭이 미친연대였을 겁니다. (발음 주의)

 

 2008년 총선에서 친박연대는 지역구 당선자보다 비례 당선자를 더 많이 냈습니다. 그리고 비례 순번을 공천헌금 받고 파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친박연대의 행보를 봤던 사람들 중 다수는 언젠가 친박계가 나라를 말아먹을 거라는 불안을 가지고 있었고, 그 불안은 미래에 현실이 됩니다.

 

 

 

 

 

6) 한편으로 김무성은 본래 상도동계였습니다. 그러니까 김무성의 뿌리는 김영삼에 있습니다. 김영삼 정권 이후 김무성은 이회창의 측근이었고, 이회창이 물러난 이후에는 박근혜의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김무성 본인은 스스로를 계파의 수장으로, 박근혜와 협력관계로 자리매김하고 싶어했으나 박근혜는 아랫사람 대하듯 하여 결국 갈등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수령님과 히키히메의 차이 중 하나는, 문주석이 이해찬을 사실 싫어할지언정 아랫사람 대하듯 하지는 않는데 박근혜는 주변을 다 아랫사람 취급했다는 겁니다.

 

 김무성은 2008년에 공천을 받지 못한 후 탈당했지만 친박연대에 합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신 ‘친박 무소속 연대’라는 이름을 걸고 무소속으로 당선되지요.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친박 무소속 연대라고 스스로를 홍보한 인물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김무성은 복당하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되는데, 이 때 원내대표를 제안한 게 친이계였고 김무성은 박근혜에 윤허(박근혜와 태극기의 관점에서)받지 않고 원내대표를 받았기에 박근혜와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세종시로 박근혜와 이명박이 대립할 때, 김무성은 이명박 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갈라지게 되지요.

 

 2012년 총선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변경한 박근혜가 지휘했습니다. 김무성은 이때도 공천에 탈락하지요. 이 때 김무성은 일단 박근혜한테 숙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듭니다. 이후 2014년,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당대표가 됩니다.

 

 이후 김무성은 청와대와 트러블을 빚을 때마다 금방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무성 본인이 트러블이 이어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렇거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의 무서움을 봐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김무성이 진짜로 하려고 했던 게 딱 하나 있는데, 오픈프라이머리 또는 상향식 공천입니다. 처음에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려다가, 그게 힘들 것 같으니까 상향식 공천을 추진하게 되지요.

 

 김무성은 2008년, 2012년에 연속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건 김무성 본인의 경쟁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저 계파다툼에 의한 것이었지요. 정당에 계파싸움이 있는 건 당연하고 그게 어느 정도 잘 이루어진다면 정당 내부의 건전함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만, 친이친박 갈등으로 시작되어 오만한 박근혜가 폭압을 휘두르는 새누리당을 혁신할 필요는 이미 그 때도 있었습니다. 2012년 총선거는 선거의 여왕 박근혜의 카리스마와 판단력이 빛난 마지막 선거였지만, 2016년에 박근혜는 그저 히키히메가 되어 있었지요. 박근혜는 한나라당계에 여러 번의 승리를 가져다줬지만, 카리스마적인 에이스가 군림하던 팀이 에이스의 노쇠화/은퇴/이적과 함께 망가지듯 당시의 새누리당도 그런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7) 최순실 게이트 이전 박근혜가 독재자의 자질을 보여준 건은 4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정윤회 게이트 2. 통진당 해체 3. 유승민 축출 4. 2016 총선개입입니다. 전반적으로 제 무덤을 파는 행보였는데, 이 중 결정적이고도 절대 해서는 안 됐을 악행은 역시나 총선개입입니다. 대통령이 하수인을 시켜 여당 대표의 고유권한을 침해하고, 계파의 이익을 위해 비윤리적임은 물론 위헌적이고 위법성이 다분한 명백한 독재행위를 자행한 끝에 총선을 망쳤고, 그 결과로 당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4연패의 늪에 빠뜨린 것은 물론 5연패를 눈앞에 두게 하고, 문재인 주석님 정권을 국민들이 경험하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나는 말도 안 되는 정치적 자살행위를 ‘박근혜’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당시 박근혜가 하던 행동과 현재 돌핀스가 하는 행동은 본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매우 유사합니다. 정당한 권한을 가진 당대표가 추진하는 선거방식에 딴지를 걸고 깔아뭉개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제대로 된 공천이나 경선이 될 수가 없고, 당의 규율이 망가지는데다 굉장히 보기 안 좋고, 갈등이 수습되는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원래 공천이건 경선이건 플레이어 중 누군가는 반드시 불만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갈등을 막는 방법은 당대표가 어지간히 이상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따라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전당대회를 통해 당선된 당대표만이 유일한 민주적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축구 경기에서 결국은 주심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어떻게든 게임이 진행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담으로 박근혜가 받은 형량 중 2년은 2016년 총선거개입으로 인해 받은 것입니다. 경제공동체 같은 이상한 어거지와는 별개로, 박근혜의 선거개입 유죄판결에 대해서는 나 또한 당연한 판결이라 생각합니다.

 

 

 

 

 

8) 만일 2016년에 김무성이 추진했던 상향식 공천이 자리 잡혔다면, 그리고 2020년에라도 상향식 공천을 했다면 나는 2016년은 물론 2020년에라도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공천은 일부러 지려고 이러나 싶은 수준의 막공천이었지요.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가 이기고 그녀가 히키히메가 된 후, 국민의힘계는 약한 정당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회창이나 박근혜 같은 총재급 인물이 다시 등장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선진적으로 룰을 만들고, 룰대로 해야 합니다. 0선 중진이던 이준석이 공정을 말하면서 대표된 게 괜히 된 게 아닙니다.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진 건, 박근혜와 친박이 어처구니가 없어서였습니다. 중도층은 김무성보다 박근혜를 훨씬 더 나쁘게 봤습니다. 태극기들은 지금 이준석을 타박하듯 김무성을 타박했었지만, 중도층은 시각이 달랐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2016년과 2017년에 새누리당계는 연거푸 지면서 거의 모든 걸 잃었는데, 내년에 비슷한 연패를 반복하게 생겼습니다. 이대로면 이번에도 중도층은 윤석열 돌핀스를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게 될 겁니다.

 

 

 

 

 

9)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 고관심층은 네거티브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중도적일수록, 정치 저관심층일수록 네거티브를 싫어하고 포지티브를 좋아합니다. 누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어떻게 할 건지를 중심으로 정치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런 중도 저관심층이 대선 결과를 결정하게 되지요. 그런데 문제는 저관심층의 정치 민감도는 대단히 둔해서, 어떤 말을 하면 바로 저관심층에게 전달되느냐 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저관심층에 메세지를 전달하는 건 오래 걸리고 험난한 작업입니다. 그러니까 선거에서 포지티브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 면에서 현재 앞서나가고 있는 후보는 당연히 리재명 두목입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고, 그게 실제 이미지에 잘 부합하고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윤석열은 후쿠시마 돌고래 주당 120시간 민지가 키워드로 떠오릅니다.

 

 홍준표도 최대한 빨리 인상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야 합니다. 홍준표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싶은지를 사람들에게 알려야지요. 추천하고 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진정한 정권교체’입니다. 리재명으로, 또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봐야 그건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라는 지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키워드는 캐치프레이즈가 되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충분히 포지티브한지 의문스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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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세자생정 2021.08.23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문주석님이 사실 조국을 별로 법무장관-대권후보 루트로 올리고 싶지 않았다고 가정했을때, 주석이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강권할 수 있을만큼이나 조국이나 부산파의 힘이 강력했을까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뭐 유재일 등 일부 유튜버들은 부산파가 민주당 내에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야권의 김세연, 김무성 등까지도 포괄하는 더 깊고 거대한 조직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데 만약 윤석열이 지금 이 모든 일들을 '문재인을 위해' 하고 있다고 가정했을때, 그러면 그는 아마 야권을 끌어안고 결정적으로 자폭한 다음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그간 독이 잔뜩 오른 무지성 친문들에게 갈기갈기 물어뜯길 일만 남을겁니다. 이런 정치적 야합과 공작은 겉으로 드러나서는 안될 일이니만큼 대깨들에게 윤석열은 사실 우리편이라고 공개적으로 알리기도 어려운 일이구요.
    장미님께서는 그가 '그런 결과마저도 감수할만큼의' 충신이라고 보시나요? 혹은 아니면, 모든 일이 끝나면 그와 그의 가족들이 도피할 외국의 도피처와 5백만불쯤 들어있는 계좌가 준비되어 있는 상황일까요?
    저는 굳이 윤석열이 문재인측과 이미 합의가 된 상태로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거라면, 차라리 뭔가 약점을(가족 관련해서?) 잡혀서 반쯤 어쩔수 없이 하는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6) 박근혜는 약간 본인의 위치나 위상을 과거 삼김의 그것과 동일한 내부의 절대자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김무성 입장에서는 당신이 무슨 그런 존재까지나 되냐 싶었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1.08.23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상황파악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단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해 놔서 무르기 힘든 면도 있었을 것 같고요. 다른 파벌끼리 배틀을 시키려다가 꼬인 것일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모두가 각자의 정서적이거나 또는 실리적인 이익을 쫓는다는 겁니다. 설령 윤석열이 문주석께서 보낸 트로이 목마라 할지라도, 그건 윤석열에게도 이익이 있으니까 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6) 전두환이나 양김은 많이 베풀면서 정치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따랐던 거고요. 박근혜는 전두환, 양김보다 훨씬 인색했고 통이 작았지요. 김무성에게는 김영삼과 비교되어 보일 수밖에 없었을 거고요.

  3. 방성대곡 2021.08.23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 윤석열 55% 홍준표 13%
    이념성향은 중도층에서 윤석열 29% 홍준표 22%
    범야권 전체에서 마의 20%를 돌파했습니다 윤석열은 28% ksoi기준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20210823/4180795/3450544111/3855963734/343b57549bf32667cca1627c6e526d6d.jpg

    아직 본선토론은 시작도 안했는데 이 정도면 역전의 드라마가 개꿈만은 아니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강조했던 당원배가운동 그 중 3만명의 정예만 있어도 당의 근간을 뒤흔들수 있다는 말이 홍에게 적용이 된다면 당원 싸움에서도 상당한 파괴력이 생길겁니다. 이번에 이준석이 대표가 되는데는 새보수계 당원들의 힘도 밑바탕이 되었다고 보는데 유승민이 아예 안될거 같다면 이들이 홍을 지원사격할 수도 있구요.

    만약 홍준표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윤석열을 꺽었을때 얼마나 진영이 결집해 정권교체 여론을 흡수할 수 있을지 어느정도의 컨벤션을 받을수 있을지가 미지수네요. 부디 잘 됐으면 하는데요

    홍준표는 그가 평소에 얼만큼의 결함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던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많은 실패와 실책에도 불구하고 원칙있게 보수우파의 노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패배했다는게 지금에 와서는 엄청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좌파의 모든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위장평화쇼라는 직격발언이 정치적 자살수로 평가받을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판이 바뀌었지요.

    진정한 정권교체라는 구호가 50%를 상회하는 반문여론을 결집시킬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진부해요. 사실 진짜 우파다운 깔쌈한 표어는 747같은 성장,선진 담론인데 이것도 금융위기 얻어맞으며 실패해 거짓말쟁이란 오명만 떠안았구요.(대한민국의 불행이라 생각합니다) 갠적으론 집권 이후의 상황까지 고려하면 우리에게 절체절명의 과제인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접근했으면 좋겠는데 저같은 일개 유권자는 그걸 어떻게 호소력있게 귀에 꽂히게 가져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프마수스 2021.08.23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 대선은 '생존'이 키워드여야 하지 않나 보여집니다. '747 공약이 지금와서 미치는 득표력 감소의 해악'처럼 미래의 다른 선거를 염두에 둬서도 그렇고요...근데 한편으로는 아직 유권자들 중 다수는 코로나 끝난 후의 장미빛 꿈에 젖어있을 뿐, 별로 상황파악이 안 돼있기도 해서...저 또한 저런 걸로 이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8.23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정한 정권교체라는 표현은 대 리재명, 대 윤석열 타켓용입니다. 정권교체를 하고는 싶은데 리재명으로 정권교체, 윤석열로 정권교체하려는 사람들을 노린 것이지요. 그런 건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라고요. 물론 메인 캐치프레이즈로는 부족하고, 서브 표어로 써야 할 겁니다.

      한편으로 대선후보는 언제나 장밋빛 꿈을 제시해야합니다. 현실이 힘들지라도 말입니다.

    • 방성대곡 2021.08.23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프마수스 //

      네 결국 생존 뒤에는 번영이라는 키워드가 같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기를 직관하고 적확하게 표현하며 그것을 극복할 대안을 확실히 어필할수 있는 캠페인이면 좋겠는데요. 마냥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다 바로 꼬라박았을때의 후폭풍이 두렵기도 하네요.

  4. 만신전 2021.08.23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 경우를 본받아 나라를 나라답게 같은 캐치프레이즈는 어떨까 싶습니다.

    홍준표는 시원한 발언으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사이다 발언을 줄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를 강하게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대선은 엄격하고 유능한 아버지 상을 잘 구축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홍준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보여요.

    고군분투하는 준스톤이 역전극 한번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 에이레1 2021.08.23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문재인이 "나라다운 나라"라는 비슷한 슬로건을 써먹었습니다.

    • 만신전 2021.08.23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죠
      그래서 한번 더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라를 진짜 나라답게 식으로요

      이게 나라냐? 라는 말이 계속해서 유행해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을 대한민국답게. 라거나 태극기를 태극기답게. 라는 표어는 서브표어로는 쓸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미 문재인 주석께서 써서, 임팩트가 떨어집니다.

      홍준표는 가족애가 깊은 사람이니까 그걸 잘 보여주면서 가족의 회복이나 행복한 가정을 이야기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5.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8.23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이재명에 맞설 시대정신은 공정과 혁신인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이재명이 되면 이미지와 달리 진정한 유신을 할 수 없고요.이 정권이 그만큼 불공정하고 퇴보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망가지지만 않았으면 공정한 경쟁이란 표어가 좋았을텐데 홍준표에게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뢰를 주는 타입은 아니라서.. 홍카콜라란 별명도 있는만큼 혁신,쇄신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홍준표가 사실 애처가라서요. 가족을 사랑하는 애처가로 포인트를 잡으면 의외로 그럭저럭 통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리재명이 가족문제가 있는 이상 더더욱.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8.23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처럼 가족적인 모습으로 호감을 주는 것도 과연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가부장적이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가족을 위하는 가장 이런석으론 안 하길 바랍니다.

      이미지 안 좋은 건... 너무 힘든 상황에서 당을 살리기 위해 그랬다..근데 잘못된 발언도 많았던 거 같다 죄송하고 마지막 기회를 달라... 이러면서 즙 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홍준표가 즙짜면서 그러면 되게 신선할테구요.

  6. 성세자생정 2021.08.23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도나 저관심층에게 꽂힐만한 캐치프레이즈를 찾는다면 생존이나 심판 등 위기감이나 분노로 다가가는 캐치프레이즈는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생존의 위기나 정권에 대한 분노와 심판의지로 찬 사람들은 이미 진영을 정하고 고관심층이 되어 있어요. 애초에 그런게 있는 사람들은 아직 저관심층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23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네요....차기 대통령은 잘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생존 외의 다른 무엇을 하기 몹시 힘들 터인데, 참 암울합니다....차라리 지금이 경제위기가 발발한 상태면 역사적, 국가적으로는 더 나았을텐데 싶은데, 어디가서 이런 소리 하면 분명 표 떨어질 것이고...답답하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 캐치프레이즈 거는 건 네거티브 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중도층이 안 좋아해요.

  7. 묵嘿 2021.08.23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홍준표는 제게 일고의 대상조차 아니었는데 이젠 최후의 대안이 되어 있네요. 그래도 냉정하게 승산을 따져 보면, 경선만 뚫을 수 있다면 약간 불리하나마 승부를 걸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홍에겐 지난 대선에서 한자리수 지지율을 24% 득표율로 끌어올린 만큼의 개인기는 있지요. 일단 후보로 선출되면 이준석이란 컨트롤타워가 뒷받침해준다는 점이 지난 대선과의 가장 큰 차이겠고요.

    홍의 지난 대선을 상기해 보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가 돼지발정제 논란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여성 유권자(특히 저연령층)가운데선 아직도 그 논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가족애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새로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 시에도 거기에 맞춰서 의미를 부여하고요. 덧붙여 이재명의 가장 큰 개인적인 약점에도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해양장미님께서 쓰신 바 있듯, 지금 대한민국이 어떤 위기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고뇌하는 모습은 선출되고 나서 보여줘도 충분합니다. 그러다 보면 상황의 심각성을 감지하는 사람도 늘 테고 심판론도 자연히 힘을 받겠지요. 선거에 임할 때만큼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이 전능한 사람인 양 자신감있는 행보를 보여야 기세가 붙습니다. 가령 경제 분야의 공약을 내걸더라도 네가 집도 절도 없이 헤매는 건 다 현정부 탓이란 소리보다 내가 너에게 집이든 절이든 만들어 주겠다는 소리가 듣는 입장에선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거지요. 지난 총선 미래한국당의 공약을 미루어 보면 공약의 퀄리티엔 큰 걱정이 없고, 무엇이 가장 우선순위인지 잘 판단해서 슬로건으로 내걸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민주당쪽에서는 거의 리재명 두목이 올라올 것처럼 보이는데, 리락연 지지층 중 좀 강성 문재인 주석 - 조국 장관 지지층이 많아서 윤석열에 대한 반감이 강한 것 같습니다. 리재명을 찍느니 홍준표+이준석이나 유승민+이준석이라면 찍어줄 수 있지만, 윤석열은 못 찍는 사람들이 좀 있단 말이지요. 윤석열은 국민의힘 지지성향이 강한 자칭 중도층에는 득표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탈하는 민주당 지지층을 잡는 데는 불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는 내용보다도 이미지가 문제인 후보라서, 그걸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지난 대선에선 조건에 비해 많이 잘 했는데, 이번에는 이준석도 있고 하니 그보다도 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고뇌의 진정성은 보이되, 그것으로 그쳐서는 리더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내가 해결해주겠다는 각오와 자신감을 보여야 리더로 인정받는 겁니다. 리재명은 거짓말일지언정 그렇게 하고 있지요. 내용에서는 홍준표가 더 진정성이 있을테니,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내용을 만들고 유권자를 설득해야 합니다.

  8. 국궁진력사이후이 2021.08.23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의 2030호소력과 나이든 대선주자의 시너지가 윤보다는 홍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요즘 홍캠 치고들어오는 솜씨가 상당히 세련되졌다는게 느껴집니다. 본인도 말을 가려가면서 하려는게 보이구요.

    근데 이전 17년 대선에서 자리잡은 홍의 부정적인 이미지가(발정제, 막말, 탄핵부정 등등) 과연 이준석의 개인기만으로 해결이 가능할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윤석열을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한다는 전제가 붙어야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최재형 원장에 기대를 많이 하고있었는데, 아직까지 여의도물이 덜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나 캠프나 미숙해보입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행동 언플등을 해야하는데 너무 사린다는 느낌이랄까요(그렇다고 제주 다이묘같이 하는건 안되겠지만). 암만봐도 차기를 노리는게 나아보입니다. 준비가 덜 된 티가 너무 많이나네요.

    윤캠은 어디부터 잘못됐고 손을 대야할지가 가늠이 안될정도로 정상이 아닙니다. 하이에나들이 너무많아요. 솔직히 한달전 쯤 까지는 이준석이 공격받을 여지를 준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윤석열이 계속 청와대 수령님과 겹쳐보입니다. 마치 17년 대선때 민주당 당내경선이 21년 국힘에서 다시 재방송되는 느낌이랄까요. 아랫것들 시켜서 온갓 더러운 술수 여론몰이 양념질 하고 정작 본인은 깨끗한척 고귀한척 하면서 마 고마해!를 외쳤던 그분. 하는짓이 별반 다르질 않은거보니 수제자인가봅니다.

    확실한건 이런식으로 이준석과 윤석열(과 하이에나들)의 사이가 벌어질수록, 윤석열은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이준석이 괜히 당원가입 해달라고 한게 아니죠. 다 생각이 있어서 한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 이번 대선에서 가장 절박한 인물일텐데 왜 가장 여유롭게 행동하는지는 의문이네요. 가만보면 이미 당선인 윤석열 타이틀 달고 있는것처럼 행동하던데 말이죠. 부인과 같이 법원 들락거리는 사진 찍히는게 취미일까요?

    • 해양장미 2021.08.2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윤석열이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사상누각으로 보이고요. 리재명이 리락연을 꺾는 모양새인데, 이러면 결국 리재명을 1강으로 봐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맞서서 그나마 승률이 높은 쪽이 홍준표라고 보면 되겠지요.

      최재형은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경쟁력조차 있을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아래에서부터 올라가는 게 맞을 상태 같은데, 그러기에는 연세가 좀 많고요.

      윤석열은 이길 생각이 있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9. jjiney0824 2021.08.23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문재인과 윤석열 두명(+추미애) 의 행보가 서로간에 계획된(or묵인된) 것이라면 문재인의 정치질 능력치는 이준석을 포함한 야권사람들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천상계라고 봐야죠. 그냥 그쯤되면 문재인보고 영구집권 하시라고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어제는 "돈 안주는 찢재명" 이 최신 별명이라고 했는데, 민지세대의 창의력은 대단합니다 오늘은 "사시 붙은 조국" "늙은 조민" "장경심" 이 핫트렌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돈없는 안철수" 가 입에 착 붙습니다

    3. 오늘 정치왓수다 보는데 김태현 변호사가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 스킬을 시전하시고 채팅창에 "네 찍음" 도배된 걸 보고는 1차 멘붕이 오고, "늙은 조민" 도배된 것을 보고 2차 멘붕이 오셨더군요. 김태현변호사가 윤캠에 연결된거는 공공연한 사실 같은데, 윤캠도 "늙은 조민" 도배된 거 라이브로 목격하면 정신 나갈 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8.24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설령 정치질을 잘한다 해도 그거 말곤 잘하는 게 없는 분이라.

      3. 오만한 정치인을 심판하는 게 올바른 투표입니다. 정치를 잘 학습한 청년들이 다수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10. 퐁퐁123 2021.08.24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분들의 댓글을 읽어보고 캐치프레이즈를 생각해봤는데요. 공정과 함께 화합하는 대한민국 정도면 어떨까요?

    이준석 지지자,갈등에 지친 사람들(중도층)에게 어필함과 동시에 강성 이미지도 줄이고 가족애를 어필하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단어에서는 보수우파의 철학도 느껴지고요.

    • 해양장미 2021.08.24 0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등과 분열에 지쳐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 다수가 리재명 두목에 대해 우려의 시각을 가지고 있을 거고, 홍준표에 대해서도 좀 걱정을 하겠지요.

  11. 13이 2021.08.24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생각으로 당대표한테 들이박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이너스일텐데요.
    대선을 포기하고 당권을 택했다? 이재명이 퍽이나 가만두겠습니다.
    도통 이해가 안되는 인물입니다.
    단 본문처럼 쁘락치라면 이해가 가지만요
    아 추가로 홍준표 아저씨 옷이랑 머리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권영세처럼 옷도 다이트하게 입고, 머리도 정갈하게 좀..안될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의트롤러가 아니라면, 이준석이 빨리 굴복할 거라 오판을 했을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시각처럼 말입니다.

  12. 프마수스 2021.08.24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강하게 동의, 공감하는 내용들입니다. 특히 조국이 어떻게 왕자가 되었나 하는 부분은 저도 개연성 면에서 납득이 잘 가지 않았기에 사실은 조국이 별 대단한 존재가 아니었던 것 아닌가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조국은 김어준 픽이 아니라 좀 더 낮은 급인 김용민 픽이었던 것 같단 기억도 있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대외적 친노적자=머리카락 설'을 말하고 다녔는데, 머리카락은 외적호감도 면에서 매우 중요해서 대게 필사적으로 사수하려 듭니다만, 사실 알고보면 언제든 자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조국은 아마 문재인 마음 속 진짜 친노 적자가 아니었을 것이기에 저렇게 망가뜨려졌을 거라 생각하고요...그리고 솔직히 저는 문재인, 나아가 친문그룹들에게 아직도 친노 정체성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계파는 국힘계 정당의 계보랑은 작동방식이 좀 달라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과 실제가 다를 가능성이 없지 않다 생각합니다.

    6과 조금은 관련 된 내용 같아 이번 기회에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3김시대가 끝난 후부터 갈수록 점점 정치리더들이 '보스'에서 '빚쟁이'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게 한국정치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라 보십니까,..? '후진적 보스 정치를 끝내고 선진적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에는 당연히 동의를 하는데, 그러면 본질적으로 해결 되어야 하는 것이 '인물중심 정치에서 정책중심의 정당정치로의 변화' 아닌가 해서요. 이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스가 사라지고 빚쟁이 정치인만 양산 된 것은, 정상적으로 밟아야 할 단계를 다 밟지 못한 댓가인 동시에, 어찌보면 정치적 퇴행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본질적인 건 그대로인데 겉 포장지만 바꿔놓고 만족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 저 또한 보스 정치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기에,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이준석을 중심으로 한국정치 전체가 한 단계 넘어갔으면 합니다. 내용물까지 이번 기회에 바뀌면 다행인데, 그간 관례상으로 볼 때 이번에도 새 포장지로 겉만 뜯어고치고, 문제의 본질은 등한시 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9) MZ에 대한 '민지' 접근법과 '마자요' 접근법을 보니까 본능적으로 선거 끝났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재명이 가진 천재성은 기복이 있을 지언정 정말 날카로운 면이 있습니다. 박영선 선거기획이 너무 허접해서 민주당도 이제 한물 갔단 의견도 종종 보였는데, 이준석이 말하던 '이번에 보이지 않던 민주당 내 선거기획 실력자'들은 일찌감치 이재명한테 갔었나봅니다. 이준석 대표 하나라도 거기까지 파악 하고 있긴 하단 소리니, 정권교체 후 생존이 목표라면 차라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8.2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조국이 오랫동안 스스로 빌드업해오는 걸 봐왔는데, 사노맹 출신이기도 하고 노사모 경력 같은 것도 딱히 없어서 출신 자체가 성골이 아니었습니다. 문주석께서 조국을 진짜 후계자로 생각했을 확률이 높진 않을텐데, 별개로 조국처럼 게이트가 터지면 문주석이 설령 후계로 낙점했더라도 방법이 없습니다.

      예전 정치에서 계파보스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공천과 자금입니다. 두 요인 다 지금은 의미가 약화되고 있지요. 민주당의 경우 문주석이 만든 공천룰이 자리가 잡혀서 실제 계파가 사라지는 양상이긴 한데, 의원들이 독립성을 가지기에는 그 당은 너무 전체주의적이라 계파가 약해지는 효용이 의문스러운 상태입니다. 국민의힘계는 아직 전략공천을 마구잡이로 날리는 수준이긴 한데, 박근혜가 당을 박살내면서 계파도 같이 박살난 상황이고요.

      결국엔 미국정치처럼 의원들이 독립성을 가지고, 강하고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 게 국회 선진화의 길일 겁니다.

      한편으로 보궐 당시 박영선 캠프에서는 고민정밖에 안보였는데, 이번에는 돌핀스가 고민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3. 리니리나 2021.08.24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의 지지율이 특히 국힘지지층내애서 50에서60퍼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은데 고작 두달남짓한 경선기간동안 홍준표나 다른후보들이 그거 뒤집은후 윤석열 이기고 나갈가능성이 있는지 회의적입니다.유감스럽게도

  14. 리니리나 2021.08.24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野 윤석열 40.1% 홍준표 22.6%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523190

    홍이나 다른 국힘후보가 윤을이길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 우동닉 2021.08.24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dcinside.com/board/newconservativeparty/1404034

      해당 여론조사에서 여야다자가 아닌 여당과 야당 따로한 조사는 적합도 질문이 아닌 후보 선출 가능성 질문입니다.

      그래서 타 여론조사들에서는 야권 후보 지지율 윤-홍 격차가 적게는 한자릿수, 많게는 10% 약간 넘는 격차가 나지만

      저 조사에선 더블스코어 격차가 나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론조사 관련해서는 우동닉님이 설명해 주셨고, 지지율격차가 좀 나더라도 경선이나 전당대회 같은 건 어느 정도 쉽게 뒤집히는 편입니다. 정치 고관심층이 참여하는거라서요.

  15. 에이레1 2021.08.24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윤석열에 대한 이번 비판/의심은 좀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무능하다, 부패했다, 인재를 못다룬다같은 비판이야 당연히 할 수 있지만요. 아예 상대 진영에서 보낸 첩자라는 주장은 그냥 이사람 인간취급 안하겠다,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한다와 동급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윤석열이 첩자라는 근거를 제시할 수 없으므로, 하는 거 보면 완전 첩자나 다름없어 보이는데 첩자가 아니라는 근거를 찾을 수도 없다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고요.

      인간취급 안하겠다,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한다와 동급이라는 주장이야말로 근거가 전혀 없는 비논리적 주장입니다.

    • 에이레1 2021.08.24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첩자라는 근거는 당연히 첩자라고 제시하는 사람이 찾아야죠. 첩자로 몰린 사람보고 첩자가 아닌 근거를 대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칼로 찔러 죽어버려야 한다는 말은 과장된 것이지만, 그만큼 첩자라는 주장이 다른 어떤 공격보다도 심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예시로 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첩자나 다름없이 굴고 있다는 게 포인트이므로, 증명이 필요하지 않고 원천적으로 증명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러한 비판/의심에 대해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 한다와 동급이라고 본다' 처럼 극히 과장된 표현으로 뭐라 해봐야 첩자처럼 보인다는 인식이 개선될 일 전혀 없고, 도리어 나빠지기 쉬울 따름이지요.

      애초에 윤석열이 하는 행동은 그냥 무능, 부패, 인재 못다룸이 절대 아닙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해당행위를 입당 이전부터 시도하고 실천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못한다고 첩자 소리 나오겠습니까. 윤석열만 없었으면 이미 깔끔하게 토론회 시작했을거고 서병수 위원장 내려갈 일도 없었는데요.

  16. 리니리나 2021.08.24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경 여론조사]민주당 과반이 이재명 지지, 결선투표 없이 대선행 가능성
    입력2021.08.24. 오후 12:01 수정2021.08.24. 오후 12:02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58281

    근데 민주당 전당대회는 뒤집힐거같지 않네요.


    [아경 여론조사] 대외행보 자제했던 윤석열 지지율 왜 올랐나
    입력2021.08.24. 오후 12:03 수정2021.08.24. 오후 12:04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58282

    • 해양장미 2021.08.24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락연 동지가 따라잡아야 할 타이밍에 하락세 타서, 민주당에서는 리재명 두목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 우동닉 2021.08.2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 지지층과 당원민심은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경기지사 경선 때도 여론조사상으론 이재명이 전해철을 트리플 스코어로 앞섰지만, 진땀승을 거뒀던 바 있었죠.

      국힘 전대 때도 여론조사에선 당 지지층서 이준석이 상당히 앞섰지만, 정작 당원투표에선 나경원이 이겼지요.

      김종인도 이낙연이 지지율이 좀 떨어져도 결선은 자신감 있어보여 알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었고요

  17. 가람동 2021.08.2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만, 보수계열 정치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저도 휘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요즘 보이는 재밌는 양상이 이준석이 무슨 짓을 하던 지지하지 않고 마음에 안들면 일단 곧바로 까는게 눈에 띕니다.

    당장 황보승희나 한기호가 임명되던 시점에서 이준석 곧바로 공격하던 그때의 모습이 있었고, 이번 권익위 처벌 수위에 관해서 매각권유 기사가 나오자마자 이걸로 끝내면 이준석 깐다는 소리가 곧바로 올라와서 한순간이나마 주류를 차지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준석이 한 말이 아니다'라서 금방 잠잠해지기는 했습니다만.

    이런 모습을 보고있자니, 기존의 무지성적으로 정당을 지지하던 정치 커뮤니티의 모습에서 이제는 필요하면 비판(사람에 따라선 비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정치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좀 흥미롭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넓게 보면 2030세대, 좁게 보면 이들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갈망하던 것은 '명확한 기준'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은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을 시작으로 2030세대에게 그걸 제시해줬고요.

    적색왜성이 비록 빛이 약한 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별 중에선 가장 오래가는 별 중 하나이니만큼, 이준석이 오랫동안 정치를 해서 이런 기준에 따른 정치가 본격적으로 정치계 전반에 퍼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오래 빛나면서 정치를 오래 하거나, 아니면 일찍 대통령이 된 후 빠르게 정치인생을 끝낼 확률이 높을 걸로 생각합니다. 둘 다 나쁘지 않겠지요.

  18. arsnova 2021.08.24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이번에 새로 입당한 약 10만명? 정도 되는 신규당원이 이번 경선에서 미칠 영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나오고 있는 여론조사는 당원 유무가 아닌 보수야권 지지여부를 기준으로 구분을 하는 하는 것 같은데요. 보수야권 민심이 곧 당심과 같다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아서요.

    준스톤이 열심히 당원가입을 독려해서 신규당원이 많이 생긴 것이 과연 경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정말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21.08.24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원이 참 많이 가입했고, 그 당원들이 일괄적인 성향을 가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파 유튜버 등에 빼앗기던 정치적 관심과 후원이 제대로 정당으로 향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원이라면 상대적으로 관심 있게 토론을 보고, 신중하게 투표할 거라 기대합니다.

  19. Optix 2021.08.24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의 캐치프레이즈로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 또는 "기업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저번 대선에서도 썼었고 이거만큼 보수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귀에 잘 박히는 구호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20. 신분당선 2021.08.26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윤석열 비전토론회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참.. 쌍욕과 조소가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애서 토론 피한건가 싶습니다

  21. 신분당선 2021.08.27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으로 오늘 이준석 호감도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극우진영과 보수언론의 이준석 담그기가 성공한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준석 체제에 만족이 30프로대인데 불만족이 51프로더라고요... 이준석은 옳은 행동을 했는데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ㅎㅎ 참 씁쓸합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27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이준석에게 모함이나 음해가 와도 침묵이나 하고 그간 실질적 성과도 별로 없었던 대여투쟁하라거나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물라고 하고 런석열에게 떠받들어서 대우하란 것을 바라는 건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신분당선 2021.08.27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긴건 극우유튜브도 아닌 기성 보수언론인 채널a나 tv조선이 윤석열 나팔수가 되어서 윤석열 잘못은 대개 외면하고 이준석 담그는데 참여했다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백하게 잘못은 윤석열측에서 했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8.28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가야 할 길이 쉽지 않다는 거지요. 이런 조건은 이준석 본인도 알고 있었을 거고, 응원해주면 알아서 잘 할 거라 믿습니다.

하이재킹 돌핀스

정치 2021. 8. 22. 01:2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TLN76LVue28

 

 

 

 

 

1) 윤석열 돌핀스의 행보가 나날이 점입가경입니다. 이해찬이 집에 윤석열 사진을 걸어놓고 매일처럼 보면서 흐뭇하게 웃어도 충분히 그럴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주석께서 윤석열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미안하다, 고맙다.’

 

 

 

 

2) 이준석이 대표가 되었을 때, 민주당은 큰 위기감을 느끼고 대응에 나섰으나 해결책이 없었습니다. 오로리 윤석열 돌핀스만이 이준석을 잡을 수 있었지요. 현재의 이준석은 일거수일투족이 보도되는 스타입니다. 이준석이 대선후보였다면, 이준석이 대통령이 됐을 겁니다. 대선에선 모든 행동이 가십에 오르고 욕을 많이 먹는 쪽이 이깁니다. 현재의 이준석처럼. 지금은 윤석열은 잠수 중이고, 리재명은 맛서인하고 떡볶이 먹은 건에 대해 사과했으므로 리재명 두목이 이길 겁니다. 안보이고 뻔뻔하고 센스없고 내용없는 윤석열 VS 잘보이고 강단있고 뭔가하고 사과하는 리재명 구도란 말이지요.

 

 

 

 

 

3)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르고, 정권교체 열망도 그대로인데, 윤석열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고, 홍준표나 유승민 지지율은 오르고 있습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이게 어떤 현상인지 누구나 알 수 있겠지요. 2012년에 문재인 일당은 안철수를 양념했고, 2021년에 돌핀스 일당은 이준석을 양념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는데, 차이라면 이준석은 대선에 못 나간다는 겁니다. 웃픈 건 찰줌마들이 지금은 이준석 양념단이 되어 있다는 거고요.

 

 

 

 

 

4) 돌핀스가 김민재보다는 공민지의 팬임이 드러났습니다. (아닌가?) 공민지의 팬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양영순일텐데, 양영순과 윤석열은 참 닮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5) ‘우리는 살던 방식대로 살고 싶다’라는 정서는 꽤나 다수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게 그나마 덜한 편인데, 세계 곳곳에는 이런 정서가 강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에는 자신이 태어난 카운티 밖으로 나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컬러 TV는 적응 안 된다고 아직도 흑백 TV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탈레반 문제도 결국은 ‘우리는 살던 방식대로 살고 싶다’의 문제지요.

 

 물론 살던 방식대로 사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연 환경은 생물에게 변화와 적응을 끊임없이 강요합니다. 그렇기에 수구화된 보수주의자들의 도태는 자연적인 것이며, 시대가 빠르게 변할수록 보수주의는 설 곳이 사라집니다. 보수주의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지키면서도 살아남고 싶다면, 적절한 타협과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그 동안 국민의힘계가 집권하면서 보수적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박정희는 혁신적이었고, 전두환은 미디어를 자유화시켰고, 노태우는 아예 소련하고 수교를 했고, 김영삼은 혁신적이다 못해 자유주의적이었으며, 이명박도 시장의 자유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는 좌클릭을 많이 했었고요. 그저 보수주의자들이 국민의힘계를 그동안 지지해왔을 뿐이지요.

 

 국민의힘을 보수적으로 끌고 가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국민의힘은 실패합니다. 한나라당 시절에도 국민의힘계는 과감하게 혁신하면서 승리한 역사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혁신하자고, 수구로 가지 말고 자유주의로 가자고 사람들이 이준석 대표를 뽑았던 거고요.

 

 박근혜가 새누리당 대표이자 차기대선주자로 선두를 달리던 김무성을 공격해 망가뜨리면서 국민의힘계는 4연패의 늪에 빠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당시 김무성을 핍박하던 박근혜에 열광하던 자들이 지금은 윤석열에 열광하고 있고요.

 

 

 

 

 

 

 

6) 앞으로 확실하게 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하나 적어볼까요. 이미 본색이 90%는 드러났지만, 아직은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돌고래가 본색을 드러내 ‘나 짱나서 탈당하려고 하는데, 나야? 이준석이야?’를 시전합니다. 그러면 이준석 축출의 목소리가 높아지겠지요. 이준석은 공정한 경선을 외치면서 버텨보겠지만, 어떤 해프닝을 겪던 - 테러를 당하건 스트레스로 앓아눕건 - 축출되고 아예 강제탈당당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나경원과 윤석열을 지지하는 자들이 환호할테고, 윤석열은 황교안처럼 태극기에 휩싸여 당당하게 승자처럼 보이는 길을 걷겠지요. 그러면 K-180이 재림할 겁니다.

 

 그래도 이준석을 지지하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만일 이준석이 축출당하더라도, 탈당하더라도, 설령 대선에서 리재명 두목에 표를 던지더라도, 당적은 유지해 주십시오. 이준석이 다른 당에 입당하거나 당을 만들지 않는 이상에는.

 

 

 

 

 

7) 이준석 대표는 학처럼 고고하게, 또는 거북이처럼 웅크려서 난국을 버텨나가면 됩니다. 어차피 이준석이 정치 쉽게 한 적 있습니까. 이준석이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순간이 있습니까. 이겨내다 보면 다시 턴이 옵니다.

 

 그렇지만 정말 너무 힘들면 그냥 물러나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해도 어차피 턴은 옵니다.

 

 

 

 

 

 

8) 여러분. 이준석 걱정을 할 때가 아닙니다. 여러분 각자의 앞날을 걱정해야지요.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될 경우, 그는 초반부터 굉장히 많은 갈등을 빚어내게 될 겁니다. 문재인 주석께서 학계의 주류에서 밀려난 마이너한 전문가들을 수집했다면, 리재명 두목은 그 마이너 중에서도 또 더 마이너한 쪽을 수집하였습니다.

 

 정치인들 각자에게는 정치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리재명 두목의 경우, 그가 정치를 하는 근본적인 동력은 그의 산재 경험들에 있을 겁니다. 미성년 시절의 그는 이명박, 오세훈, 홍준표처럼 가난했고, 공장에서 험난하게 일을 하면서 부상을 입고 장애를 얻었습니다. 그런 세월이 만든 게 리재명 두목이지요.

 

 그러니까 그는 자본가들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자본가의 편을 드는 것 같은 주류경제학도 믿지 않고요.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리재명 두목과 마찬가지로 주류경제학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리재명의 말은 호소력이 있습니다. 물론 리재명이 존엄한 분이 될 경우 우리 모두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겁니다.

 

 

 

 

 

9) 내가 재능 있다고 생각한 정치인은 리재명 두목과 이준석입니다. 재능 없다고 생각하고 계속 확인하게 된 정치인은 안철수고요.

 

 그러나 리재명의 정치적 재능은 심히 편중되어 있습니다. 나는 리재명 두목이 집권할 경우,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재명 두목은 아마 경제를 망친 인물로 찍힐 확률이 있습니다. 나는 리재명 두목이 김영삼 이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린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될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그 때 윤석열이 2017년의 문재인과 같은 포지션에 있는 걸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대깨윤들이 윤석열의 대선패배 이후에도 진정한 대깨윤으로 거듭날지, 아니면 K-180때 그들이 황교안을 버렸듯 패배자 윤석열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다른 숙주를 찾을지 모를 일입니다.

 

 

 

 

 

10) 홍준표를 내가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홍준표가 단점은 많지만, 그래도 언제나 국민 앞에 진심이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홍준표는 언제나 ‘나는 홍준표다. 내가 변할 일은 없다. 언젠가 시대가 나를 찾게 된다면, 나도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다.’ 라는 태도였습니다. 지금은 그런 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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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1.08.22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얼마 전부터 힘들더라도 이번 턴은 이재명에게 내주는것이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어느정도는 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다른 분들께서도 어느정도 짐작은 하시듯, 어찌저찌 정권교체는 해놨는데 다음에 폭탄이 터져버리는 순간 탄핵 정국보다도 더 치명적인 보수 괴멸사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한 번 실수한 놈은 기회를 줘도 두 번 실수한 놈한텐 시선이 안가듯 말입니다. 사실관계가 어찌되었든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현실은 폭탄이 터지든 로또가 터지든 타이밍 맞게 앉아있던 사람이 결과물을 안게 되지 않겠습니까? 보수는 아직 혁신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보입니다. 윤석열 본인의 문제도 문제지만, 바람 타고 들어온 윤석열 밑에 모인 똥파리들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똥파리들이 설치게 방치한 것도 사실은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겠죠. 저는 정치인만 탓하는 현 세태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욕만 잔뜩 하다가 선거철에만 잠깐 튀어나와서 헤드라인 몇개 보고 선거하러 가는건 본인 인생이 달린 시험에 전날 학원가에서 뿌려주는 1장짜리 요약집 하나만 보고 가는것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운영 방침상 배설물 관련 표현은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주석께서 버블만 부풀었지 사실은 폐허와 같은 나라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한다면 다음 정권은 반드시 유능해야 합니다. 유능하지 못하면 책임을 뒤집어 쓰게 되지요. 그런데 윤석열 돌핀스를 보면, 도무지 유능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겨우 건넌 탄핵의 강으로 되돌아감은 물론, 이번에는 아예 탄핵의 망망대해로 향할 확률이 낮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 탓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투표를 안 하는 유권자도 30% 전후는 언제나 있습니다. 일정 이상 정치 저관심층이 결정하는 게 선거입니다. 그러니까 선거에서 이기려면 저관심층 공략이 중요한 것입니다.

  3. 13이 2021.08.22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핀스가 똥볼차는거 보니 과연 추석 전 후로 홍준표와 돌핀스의 지지율이 크로스가 될 지.
    또 정치 무관심층들이 가진 '꼰대 막말 이미지' 희석이 가능할지
    이재명의 말도 안되는 유능한 이미지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대선 토론서 한 말이 다 맞지 않느냐?!"

    • 해양장미 2021.08.22 0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운영 방침상 배설물 관련 표현은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당대회가 시작되고, 윤석열이 도마에 올라 봐야 구체적인 견적이 좀 나올 것 같습니다.

  4. jjiney0824 2021.08.22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제가 몇차례 주장했던 "윤캠은 경선과정에서는 집토끼위주의 행보를 하고, 본선은 적당히 태업하고, 지속적으로 이준석을 자극해서 실수를 유도할 것이다" 의 첫번째 문장의 반례가 드디어 나왔네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1호 공약으로 집토끼들 좋아할 만한 문재인정부부패 재조사 이런거 할줄 알았더니 페미정책을 들고나왔네요 어머나 세상에......

    2. 윤돌핀은 이제 한물 간 별명이 된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돈 안주는 이재명" 일명 "돈안찢" 이 착착 감기네요

    3. 공민지는 2NE1 때는 분명 못생겼던 기억이 있는데, 본문 사진을 보면 많이 예뻐졌네요. 양영순이 누군진 검색해봐야겠습니다

    4. 우리나라는 북한의 존재 때문인지, 세계 보편적인 좌우 구분과는 많이 뒤틀린 좌우 구분을 하는 것 같습니다.

    5. 오세훈 서울시장and대선후보, 이준석(과 그의 후계) 당대표 체제로 5년을 버티면 차차기는 확실히 잡을 것 같습니다만, 이재명과 아래 언급할 K-210이 5년 뒤에 대통령선거를 남겨두실지 모르겠습니다

    6. 6)에서 언급하신 시나리오는 한번 나올 거 같긴 한데, 역시 돈안찢이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하기에는 굉장히 없어보이므로, 권성 장제 정진 셋 중에 한명이 총대 메고 말할 것 같습니다. 시점은 아마 윤-홍 골든크로스가 가시화되는 시점 아닐까요? 어쨋든 저거 시전하고 성공(?)해서 이준석이 축출된다면 본문에 언급된 K-180이 아니라 K-210이 총선 또는 그 이전에 등장하겠지요.

    7. 이재명이 대통령 되고 최배근이 경제부총리 될 생각하니 일본 고도인재 외국인 포인트 제도에 눈이 절로 가는군요. 일본 학석박이라 점수는 넉넉히 나올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우클릭을 하면 안 된다는 평론들을 수용한 것 같긴 한데, 그 속도와 실행양상이 답이 안나옵니다.

      2. 돌고래도 아직 신선합니다.

      3. 저는 2NE1때의 공민지가 좋습니다. 양영순은 역사에 남을 웹툰인 덴마 작가입니다. 덴마를 안 보신 분들은 인생에 1승을 추가한 겁니다.

      4. 우리나라 사람들은 좌우를 북측으로 실감하게 되었지요. 체험이라는 게 강한 겁니다.

      5. 어떤 결과가 나오건, 앞으로 투쟁의 연속이 될 겁니다.

      6. 저는 민주당의 분열을 막았다는 점에서는 문재인 주석의 능력을 인정하는데, 정치재능에서 리재명 두목은 문재인 주석과는 비교도 안 되지만, 리재명 두목은 문주석 대비 민주당의 분열을 좀 더 막기 힘든 입장이라 생각하네요.

      7. 제법 높은 확률로, 엔화를 버는 건 탁월한 선택이 될 겁니다.

  5. 프마수스 2021.08.22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 '박정희 정신'이란 게 있다면,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저는 '우파'라는 단어를 밀어내고 '보수'라는 네이밍이 공고화 되면서부터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 생각하는데요...(참고: https://shindonga.donga.com/Series/3/990259/13/2252513/1) 우파, 좌파라는 단어를 대신해 보수, 진보라는 명칭이 더 보편적이게 된 뒤, 어느순간부터 우파면 보수적 사고방식을 학습해야 하고, 좌파면 역사적 진보(=혁명)에 대해 거부감을 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어느정도는 '좌파=악'이란 프레임을 밀어 좌파란 단어의 어감을 작살내온 자들에게도 책임이 없지 않다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박정희 같이 '조선'의 대변혁을 이끈 사람이 보수주의자로 불리는 것부터가 재앙이었던 것 같습니다. 왼쪽엔 조선회귀론자들, 오른쪽엔 조선수호론자들이 포진해있는데, 대한민국이 설 자리가 넓지 않음은 당연한 것 같네요.

    8) 뱅크런이 눈 앞에 보이는 시점에서, 한국이 최고인 줄 아시는 부모님을 모신, 가진 것 하나 없는 무력한 문과생이 할 수 있는 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건이나 연령제한 없는 인도주의적이고 공정한 안락사의 합법화 운동이라도 해야 할까요....? 근데 이재명 두목님께서는 민주당이시면서도 별로 pc주의자처럼 보이지도 않아서 청년들의 불손한 애원을 허가 해주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장 수정 있습니다. 요새 문장순서나 정리 단계에서 실수가 많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 제 기억으로는 2004년쯤에 김종필도 보수라는 네이밍을 스스로 썼었는데, 그게 인상이 좋아보이지 않았었습니다. 2000년 전후 시대 분위기는 매우 진보적이었기 때문에, 진보라는 단어를 점령한 현 민주당 파벌이 매우 큰 상징적 이익을 가져갈 수 있었고, 한나라당 세력은 그에 대한 감이 없었습니다.

      8) 지금 나오는 현상, 그리고 앞으로 나올 대책들은 뱅크런을 막으려는 움직임일 겁니다.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되면 그래서 경제관료들과 갈등을 많이 빚을 거라 생각하고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겠다는 강한 마음을 가지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6. 새로운 바람 2021.08.22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다른 대선주자들은 자기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마당에 윤석열은 침묵만 하고 있고 이준석 없이는 존재감이 없는것을 보아서 윤석열도 정치에 대해서 별다른 특기가 전무한것 같습니다.

    3)그렇지만 인터넷에서 보이는 절대다수의 윤석열 지지자들은 국힘당 지지율은 윤석열 덕분에 윤석열 지지율은 이준석 탓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아니면 주변조사나 정상적인 국민들은 이미 윤석열을 중심으로 뭉쳐져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4)민지 마케팅은 K-근본우파들이 2030 특히 2030남성들에 대한 시각이 잘 드러나 있는것 같습니다. 그들을 대등한 지지자가 아닌 2030 남성들을 "철부지", "감성충만만 반항기세대"로 여기고 지금 잘 다독여주면

    결국에는 자연스럽게 국가, 군대, 직장, 공동체, 가정에 헌신하며 나이가 들면 저절로 K-근본우파사상에 길들여 질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 매우 엄한 아버지~순종하는 아들관계로 K-근본우파들은 2030 남성들을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5)K-근본우파들은 이나라의 근본인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현신"인 우리들이 왜 변해야 되냐면서 화를 낼것 같습니다.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국가인 미국은 저렇게 번영하는데 그길을 따라가는 우리가 왜 세상에 뒤쳐져 있냐면서 더욱 화를 낼것입니다.

    5)-2근본우파들이 이준석을 욕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며 연륜에서 오는 지혜나 통찰력, 반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것인데 가면갈수록 K-근본 우파들은 초고령화로 인해서 수명이 늘어나고 육체는 쇠락해서인지 더욱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사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대의 흐름에 따르고 있다면서 우파들이 보는 유튜브는 역효과를 증폭시키고 있어 더욱 사태가 악화될것 같습니다.

    5)-3이명박의 시장자유주의 강조는 우리나라에서 통할만한 정치비전인가 싶습니다. 이명박은 시장자유주의 보다는 오히려 서울시장시절 유능한 이미지로 당선이 되었던 측면이 강한것 같습니다.

    재벌들이 골목상권까지 침해해도 정부는 아무것도 안하고 뒷짐만 진다, 납세, 병역의무같은 의무는 그대로인데 정부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거나 방치한다는 이미지가 있고

    민영화 만능주의와 대기업규제완화 말고는 K-근본우파들에게 별다른 담론도 거의 없으며 일본만 하더라도 정부에서 시장에 개입을 자주하는 방식이라 사람들이 시장자유주의가 잘 통할지 모르겠습니다.

    8)솔찍히 경제위기가 오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난하며 3류도 못미치는 인천사진작가, 음식문화 및 공예미술연구가가 할수 있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우선은 먼저 댓글을 작성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오늘 윤석열이 드디어 몇 마디를 했는데, 이런 시기에 칩거하는 후보는 처음 봤습니다.

      3) 인지부조화가 심하지요. 어떻게 봐도 윤석열 지지율은 윤석열 탓입니다.

      4) 다독여줄 생각이 있긴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시에 가깝지 않은가요.

      5) 물론 그들은 그 동안 자유시장경제와도 자유민주주의와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은 하버드 나와서 정치 10년 했습니다. 그 동안 쉽게 정치한 적 없고요. 그 정도 경력이면 나이와 무관하게 인정해줄 때도 되었지요. 대조적으로 윤석열 정치경력은 얼마나 됩니까?

      이명박의 집권 같은 경우 노무현 정권이 반시장적이라는 프레임이 통한 면도 있었습니다. 물론 서울시장 시기의 과감한 개발과 변화가 훨씬 크게 다가오긴 했습니다만.

      일단 지금은 현 정권의 부동산 규제와 간섭이 부동산 시장을 더 교란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는 상황이라, 시장주의가 어느 정도 통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윤석열이 시장주의자로 보이느냐 하면 별로 그렇지는 않지요.

      8) 지금까지 위기 겪은 사례들 보면, 제일 중요한 게 손절할 거 빨리 손절하고 멘탈 바로잡는 겁니다. 멘탈이 나가고 손절을 못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7. 미사일샤워 2021.08.22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재명 집권기에 경제 위기가 터져도 이준석을 위시한 자유주의 세력에게 기회가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북한, 베네수엘라, 이란, 쿠바 같이 민주정이 무너진 독재국가들은 아무리 정부가 실정에 실정을 거듭해도 정권은 끄덕 없죠

    독재정부가 만들어 놓은 공고한 벽은 물리적인 힘 외에는 넘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이번 언론법을 포함한 현정권이 만들어 놓은 정권 보호 장치들은 이재명 정권 때 더욱더 공고해 질 것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미국도 간이 작아져서 한국의 레짐 체인지를 적극적으로 나설 확률도 적고요

    경제가 박살난다고 자유주의 세력에게 턴이 온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행복회로가 아닐까요?

    경제위기 터지면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 시기와 동일하게 국가 위기라고 판단하고 집권세력에 힘을 실어줄 것 입니다.

    실제로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현상이 현실 판단가능하고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국민들은 떠나고 나라를 떠날 수 없는 계층들은 정부의 지원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더더욱 현정권에 충성을 보여 그나마 생활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일종의 재난 지원금으로 충성 서바이벌을 만드는 것인데 실제로 잘 먹히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민주당 당원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번에 민주당이 5년 더 정권을 잡으면 재계, 언론, 검찰, 의사등 모든 권력집단이 민주당이 이 나라의 주류임을 인정하고 투항할거라고요 그리고 이 나라의 모든 능력있는 인재들도 주류세력인 민주당에 줄대기위해 모일 것이고요 그리고 야당은 일종의 컬트 집단으로 전락할거라고 합니다.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지만 흘러가는 모양을 보면 이게 팩트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지면 그냥 우리나라는 더이상 투표로 무엇을 결정하고 바꿀수 있는 나라는 아닐겁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거 경제위기 사례들을 보면 정권의 지지가 흔들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베네수엘라가 아닙니다. 베네수엘라같았으면 진작에 무너졌겠지요.

      불안요소라면 미국에서 트럼프가 재집권을 하게 되는 경우의 수인데, 계속 미국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8. 게살고기 2021.08.2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던 홍준표건 돌핀스건 어느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문주석님의 옥체가 후에 안전을 보장할수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8.2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리락연 동지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주석님의 옥체보존은 어려울 걸로 보지만, 주석님 본인이 어찌 생각할지는 또 다른 문제지요.

    • jjiney0824 2021.08.22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 되면 문재인은 살지만 친문은 폐족되고

      야당이 되면 문재인은 죽지만 친문은 살아남겠지요

      그 중에 윤석열이 되면 친문이 5년안에 부활해서 조국이 차차기가 될 것 같습니다

  9. Optix 2021.08.22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현재의 경선 룰에서 윤석열을 꺾고 홍준표나 유승민, 최재형이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요?

  10. armalitear15 2021.08.22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되면 그만한 최악도 없어 보입니다
    더군더나 민주당이 완전히 차베스처럼 독재정권을 확실히 하려고 온갖 장치를 다 마련해놓았으니 나라가 붕괴해도 마두로처럼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말이죠.
    잘못하면 이재명은 진짜 이 나라를 중국에 바치게 될 가능성도 예상외로 크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막 문장에 대해, 저는 바이든이 대통령인 이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럴거고요.

      다만 트럼프가 다시 집권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11.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22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 런석열에게 남은 지지율 상승시킬만한 변수가 무엇이 있을지 참 의문이네요
    이준석과 치맥회동 이런 것은 또 한다면은 특혜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갤럽 지지율을 보니 3월과 최근 호감도와 지지율을보니 꽤나 떡락한 상태더군요 특히2030세대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고요 그런 상황에서 민지인지 뭔지 하는 영상을 보니 역겹더군요 그리고 그거 이메일 보니까 0204라는 숫자가 적혀있던데 김병민이 상당히 관련되어져 있는 느낌이네요
    마지막으로 다음주에 리얼미터에 윤석열 지지율이 또 떨어진다면 이제 윤석열은 그간 이준석 때리기가 역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본격적으로 증명될 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조사에 따라 20대 지지율은 홍준표한테 역전당했더라고요.

      쉽게 이야기해서 윤석열은 잘하면 지지율이 올라가고 못하면 떨어지는 그런 입장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그러니까 잘하면 지지율 추세가 반전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윤석열이 갑자기 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2. rtzg 2021.08.22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 쫒겨나면 바로 탈당박으려고 했는데요...당적 유지하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망한(할)당 당적 들고있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13. 남십자 2021.08.22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보선 이후에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게 될지 제 나름대로 예측을 해 봤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을 구경하다 보면 정치 평론의 의미에 대해 심각한 회의감을 느낍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쫓아 움직인다'는 기본적인 전제 자체가 무너지는데 이래서야 도저히 예측을 할 수가 없죠.

    자신의 정치적 이익도 못 찾아가는 사람은 안철수 정도밖에는 없을 줄 알았는데..

    • 해양장미 2021.08.22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쫓아 움직인다' 라는 명제에 대해, 저는 다음과 같이 첨가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정서적 이익 또는 실리적 이익을 쫓아 움직인다.'

  14. arsnova 2021.08.22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많은 뉴스들을 보면서 기대했던 정권교체의 길이 무너져가는 것 같아 너무 스트레스였는데요. 그냥 찢통령 당선을 상수로 놓고, 정권교체는 되면 좋은거고 아님 어쩔수 없는 쪽으로 생각을 고쳐먹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은 없고 해외주식만 3억 정도 들고있는데, 제아무리 세제를 건드리고 규제하고 난리를 쳐도 설마 해외주식 보유에까지 세금을 매기겠나 싶으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5년이야 못버티겠습니까. 환율은 올라갈테니 팝콘이나 먹으려구요

    여우와 신포도 일화에서 여우는 사실 현명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포도를 못먹을거라면 마음의 평화라도 얻어야죠.

    • 해양장미 2021.08.22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외주식 많이 들고 있으면 사실 리재명 두목 당선이 그리 손해일 확률이 별로 없지요. 마음 편히 가지셔도 좋은 포지션일 겁니다.

  15. lㅇㅅㅇl 2021.08.22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6) 오늘도 캠프가 사고를 쳤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12612698

    보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속내가 투명하게 비쳐보여서 놀랐습니다.

    4) 한 마디만 할게요. "그냥 딱합니다."

    5) 그동안 하던 대로 해서 4연패하고 재보선 하나만 간신히 건진 인간들이, 뭐가 잘났다고 고개 빳빳하게 쳐들고 지들 방식이 맞다고 우겨대는 걸까요. 저것들을 다 솎아내려면 총선까지 기다려야 할텐데 그때까지 이 나라와 국힘당이 남아날까요?

    8) 찢는 걸 좋아하시는 그 분은 어릴 때부터 한결같으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꿈이 교사였는데, 그 이유가 선생님한테 하도 맞아서 자기도 커서 그렇게 하겠다는 일종의 복수감정..? 이었다는군요. 그 분이 세금 뿌려가면서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는 이유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 하나가 더 추가되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6) 저러고 민영삼 사퇴시켰으니 됐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지요. 오리발 달린 돌고래라니까요.

      5) 재보선 때도 나경원 편 들고, 안철수 편 들고, 막상 오세훈하고 이준석이 본선 뛸 때는 돕지 않은 것들이 지금 돌핀스에 있지요.

      돌핀스가 앞길을 가로막는다면 일단 돌핀스부터 이기고 앞날 걱정을 해야 합니다. 어차피 계속 이겨야 앞날 개척이 가능합니다. 지면 운명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 생기고요.

      8) 저는 리재명 두목의 목표 자체가, 박근혜가 그러하였듯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박근혜는 대통령이 된 후 심각한 번아웃이 온 게 보였는데, 리재명은 히키히메와는 달리 권력의 단맛을 제대로 보려 들 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본래 공주님이었지만 리재명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lㅇㅅㅇl 2021.08.22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민주당과 조국한테 참 나쁜 것만 많이 배웠어요. 윤석열 트로이목마 설을 뒷받침해 줄 심증 하나가 더 추가됐네요.

      5) 저는 17~18년도 홍준표의 원죄가 깊다고 생각해서 한 번도 그를 지지할 생각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대선에서 홍이랑 낙이 붙으면 진지하게 낙 찍을까 고민할 것 같았어요. 근데 홍이 지금 와서 재평가를 받는 걸 보고 기분이 참 묘합니다. 돌고래를 빨리 치워버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홍을 밀어주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일단은 경선 시작 후 토론하는 거 보고 결론을 내릴 것 같지만 지금 상황이 홍을 무작정 비토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진 않아 보입니다.

      8)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갈가리 찢어놓으시겠죠. 전 그분이 '복수감정'이라는 게 단순히 어린 시절의 치기이고, 지금은 그런 걸 갖고 있지 않다고 볼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런 마인드 때문에 군대나 가정, 사회에서 폭력, 가혹행위, 부조리가 대물림되지 않았습니까. 그 분이 대통령이 되면 참 볼만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 제가 보는 홍준표는 정치재능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잘할려는 생각은 있고, 개선되려고 노력은 하고, 국민을 생각하고 제대로 하려는 의지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준석과 홍준표가 한 팀이라면, 저는 홍준표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8) 제가 희망을 거는 부분이 있다면, 리재명이 의외로 집권을 하고 나면 무언가 거한 개혁같은 걸 하려는 의지가 별로 없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럴 경우 우리나라가 망가질 수 있는 정도는 제한됩니다.

  16. 둥둥구리 2021.08.22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영순의 무시무시한 나태와 엔딩만 딱 구상해놓고 즉흥적으로 스토리 만들어내는 체계 하에서는 덴마는 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깨윤이 설치는 거 마냥 대깨덴도 참 많았지요 15년도였나 양영순 인터뷰에서 스토리를 즉흥적으로 짠단 대답 보고 망작이 될 걸 예상했습니다

    그래도 1화~식스틴 에피소드까진 참 재밌게 읽은(잘 만든) 만화였습니다

    양영순의 나태함이 해결될 수 있을까요? 저도 나무늘보만큼 나태한 사람이라 해결법이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해결법을 알고싶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영순은 전성기 나이 다 지났고, 팬들도 다 떠났는데 이젠 기회가 실질적으로 없다고 보면 되겠지요. 아무도 그가 나아질 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양영순은 나태함보다도 책임감이나 미래에 대한 진지함이 문제입니다. 책임감이 있는 작가라면, 그렇게 끝내선 안 되었습니다. 휴재를 오래 하더라도 결말을 제대로 낸다면, 모든 덴마 독자들은 그 쪽을 바랐을 겁니다.

      오죽하면 용두니미라고 하면 곧 덴마고, 양영순이고, 덴큐가 정식연재가 되겠습니까?

    • 둥둥구리 2021.08.22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제가 엔딩을 안봤습니다
      사천왕인가 나올때부터 하차해서

      얼마나 망작인가 보려고는 하는데 몇 년째 미루고있네요
      안 보는 게 나을 정도라고는 익히 들었지만..

    • gnash 2021.08.22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그 작가에게 장기적인 서사물을 기대한 게 잘못이긴 하죠. 그럼에도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설마 이번엔 다르려나란 생각에 중도하차를 안 했던 거겠지만요.

      + 덴큐가 정식 연재가 진짜로 됐긴 했었군요. 공지만 올라오고 연재가 안돼서 무산된 줄 알았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덴마가 얼마나 망작인지는 별로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넘쳐났던 덴경대가 다 돌아서고, 팬카페가 망하게 만든 위업을 이룬 게 양영순입니다.

  17. 방성대곡 2021.08.22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제 찢지사의 당선을 상수로 놓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을 수습할 최선의 시나리오는 이준석이 비대위원장이든 당대표든 다시 컴백하고 다음 총선에서 완전히 싹쓸이를해 재출발하는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해찬이 했던 말처럼 대선때는 멀쩡하던 사람들도 살포시 간다고 정권교체 앞에 합리적 이성과 정상적 판단력을 상실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금 보수언론들조차 윤석열 지키기와 이준석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대선에 패배하면 그들은 180도 돌변해 구태정치인들과 손잡은 윤석열이 보수를 망쳤다며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이준석을 유일한 구세주로 추켜세울거라 생각합니다. 이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가능한 더 큰 격차의 패배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의 304050대들의 보편적 정치세계관을 들어엎고 보수당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려면 한국경제가 크게 한번 휘청거리고 총선에서 이준석과 비슷한 노선을 지향하는 2040 청년인재들 위주로 대폭 물갈이가 되는것이 아니고서는 힘들거 같습니다. 이 타이밍이 부디 어긋나지 않고 제대로 맞아 떨어지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러다 대선 지고 나면 또 비슷한 역사가 반복될 확률도 높겠지요.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했었듯. 태극기 물 뺄 수 있다고 가정하면 추대할 사람이 몇 명 없습니다. 이준석이 대선 나갈 수 있는 나이가 다가오면, 그리고 그때까지 이준석의 정치적 가치가 살아있다면 이준석을 보는 시각도 무조건 바뀌게 됩니다. 하이에나들은 권력을 따라가게 되어 있고요.

      그러니까 이준석은 브랜드를 잃으면 안 됩니다. 그게 제일 나쁩니다. 지금 만약 리재명과 대립할 수 있는 40대, 50대의 젊고 유력한 대선후보가 국민의힘에 있었다면 이번 대선 구도도 달랐을 겁니다.

  18. 13이 2021.08.22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언론중재법 질의응답하는 영상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저 사람 함량미달입니다.
    정치부 기자 질문에도 답 못하는데 다른 후보들 질문에 답변 잘 할까요?
    설마 지난 대선서 문 모씨처럼 하려는거는 아니겠지요?? ㅎㅎ
    아니면 지역방문 후 캠프 인사 코로나 양성! 또 다시 잠적 + 윤캠 익명인터뷰 세례

  19. 성세자생정 2021.08.22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 저는 솔직히 한국 경제학계 기준으로는 문재인 주석 주변에 모였던 그 사람들을 비주류라고 치부하고 말아버려도 되는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소위 말하는 학현학파가 그렇게나 지분을 점유하고 있는 이상, 좌파정권이 들어설때마다 거기 붙어서 정책 입안 및 집행을 담당해줄 소위 학자는 항상 찾기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그보다 더한 비주류들을 수집했다'는 말씀처럼, 최배근은 솔직히 그런 무리 중에서도 과한 곳까지 가버린 사례같기는 한데요...

    10) 저는 홍준표의 정치인생은 한나라당 대표 재임 전후로 나눌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때까지의 홍준표는 말씀대로 '나는 홍준표다'를 고수하는 옹고집 소신파 정치인이었고, 그 후의 홍준표는 그시절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약간의 흑화+현실정치에서 더 이상 좌절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힘을 확보하겠다는 마키아벨리스트 겸 포퓰리스트로서의 면모가 추가되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그렇게 그도 현실정치인이 된거겠지요.

    • 해양장미 2021.08.22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 학현학파가 자기들끼리 뭉치기는 했었다지만, 이번 정권 들어서기 전에는 딱히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준 것도 아니었고, 국제적으로 학계에서 인정을 받은 건 더더욱 아니었지요.

      일단 지금은 윤석열 곁에 경실련이 붙은 걸 좀 주의해서 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10) 제가 보기엔 구르다보니 성장은 하고 있고, 재능은 모자라다.. 정도라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20. 2021.08.23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 보통 다들 잘 되면 내 덕이고 안 되면 남 탓을 하기 마련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좀 심하지요.

      3) 상기하신 면도 있긴 있을겁니다. 스스로 의식을 못하더라도, 그런 면이 있다고 가정을 해야겠지요.

      5) 보수정당의 태생적 약점일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정서적으로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성원들이 혁신을 받아들이는 걸 리버럴 정당보다 어려워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수구가 되면 망합니다. 어디든.

      7) 이준석 본인의 설명으로는, 대여투쟁에 불 붙으면 2019년처럼 태극기 흔들고 경쟁적으로 삭발하게 될 수가 있는데, 그러면 당대표가 막을 수도 없고 그런 모습 보이면 필패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항상 말하지만 네거티브로 선거 못 이기고요. 이준석은 다행히 그걸 잘 알고 있습니다.

  21. 퐁퐁123 2021.08.24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정말 변화무쌍한 나라인데 만약 87년 개헌 때 결선투표제만 도입됐어도 지금 대선후보로 한 6~7명쯤은 나왔을 것 같습니다.

    이제 지역은 기본이고 10년만 지나도 세대의 성향도 다르고 거기에 30대부터는 성별로도 갈라지니까요.

    이 이질적인 그룹들이 양당제란 좁은 틀에서 치고박고 싸우니 이제는 정말 일주일 한달 사이에 여론과 지지율이 휙휙 바뀌는게 느껴집니다.

    안철수 등장때부터 그런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한거 같은데 지금이 그 절정인 것 같기도 하네요.

호환(虎患)의 시대를 준비하며

정치 2021. 8. 16. 09:5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JPXb2oLhkI

 

 

 

 

 

1) 나는 이준석을 노무현 이후 최초의 진짜 스타 정치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진짜 스타라는 표현을 쓰는 건, 그가 누군가의 반사체나 후광을 이용한 정치인이 아니라 스스로 빛을 내면서 체급을 키워 최연소 원내정당대표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치인이 나오는 건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 이준석은 브랜드도 가지고 있고, 철학과 색깔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 시작하자마자 박근혜한테 쓴소리할 정도의 곧음도 가지고 있고.

 

 실제 천체 중 진짜 스타라 할 수 있는 건 항성이지요. 스스로 핵융합을 하고, 플라스마로 이루어져 강렬한 빛을 내는 그런 천체 말입니다. 항성에 비유할 수 있는 정치인은 정말로 잘 나오지 않습니다. 쉬운 길을 걸으면 그렇게 될 수 없고, 어려운 길을 가야만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 정치인이 일반적인 의미로 좋은 정치인이라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시대를 바꿀 수 있는 건 스타 정치인이지요.

 

 윤석열? 이준석이 이제 핵융합을 시작한 적색왜성이라면 윤석열은 혜성에 불과합니다. 때때로 혜성은 밤하늘을 크게 뒤덮으며 어떤 천체보다도 화려하게 보이지만, 그 본질은 미미하지요. 적색왜성은 수수해보일지언정 엄연히 항성이고요.

 

 

 

 

 

2) 이준석 지지자들은 이준석이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준석을 지지합니다. 나 또한 그렇고요. 그렇지만 윤석열은 그저 지지율 1위하는 차기대선후보일 뿐입니다. 지금은 어차피 이준석이 대통령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이준석 옆에 붙어있을 수는 없습니다. 자격시험처럼 하기 싫은 거 시키려고 하고 있기도 하고요. 현실정치를 이해하려면 정치인들 각자의 이해관계를 이해해야 하는데, 그러면 왜 명분도 근본도 정통성도 경력도 없고 안하무인인 윤석열이 많은 세를 이끌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 국민의힘과 그 지지층 및 서드파티가 보이는 아사리판은 정말로 이 정당이 근본이 아예 없다는 걸 새삼 실감시키기는 합니다만.

 

 현 시점에서 보자면 이준석은 이기면 좋은 거고, 져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이야 많은 사람들이 시야를 상실하고 있지만 대선 끝나고 세월 지나면 윤석열이 경선에서 져서건, 대선에서 져서건, 대통령이 된 후 말아먹어서건 복기를 하면서 얼마나 지금 이 시기에 윤석열이 어이없이 굴었고, 그 지지층과 서드파티가 당을 말아먹었는지 이해를 할 수는 있을 거거든요. 전당대회의 민주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구태들의 쿠테타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뻔한 일이지요.

 

 윤석열은 한철입니다. 지금은 그냥 권력을 가지고 있을 뿐인 거고, 그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정치인 따위 없고, 그가 정치인으로 특별한 가치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이미 주변에서 아부해가며 그를 인의 장막에 가둬놓은 것으로 보이고, 그는 심지어 도덕적 검증도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니지요. 웃프게도 청문회에서 위증하고 김건희에 대한 자료제출 거부해서 당시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과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방지법까지 입법하고, 야권이 반발하는 가운데 문재인 주석께서 임명 강행했던 게 윤석열입니다. 겨우 2년 전 일이었고요.

 

 

 

 

 

3) 이준석 걱정은 안하려고 합니다. 지지해주면 알아서 잘 하겠지요. 알아서 잘 못 하면 지지해줄 가치도 없습니다. 알아서 잘 할 거라 믿고요. 그리고 윤석열은 견적이 망이고요. 홍준표나 리락연 동지가 리재명 두목을 막을 수 있기를 바라는데, 운이 좋으면 막아주겠지만 운이 나쁘면 운명적인 리재명 두목의 시대를 맞이해야겠지요. 영 아닌 운명을 마주하고, 대한민국이 운명하지 않기를 기원해야 합니다.

 

 

 

 

 

4) 문재인 주석님 정권은 적어도 권력을 유지한다는 면에서는 성공적인 정부라고 인정해야합니다.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폭탄을 돌리는 악당들이긴 합니다만. ‘나만 아니면 돼’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러나 청구서는 이미 하나하나 날아오고 있고, 그건 리재명 두목이 아무리 대단한 위인이라도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만약 공언하는 것처럼 리재명 두목이 집권을 한 후 채권을 잔뜩 찍어서 돈을 풀면, 무디스나 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거고, 우리나라는 그 대가를 실감하게 될 겁니다. 사실 리재명 두목이 집권해서 정말 제대로 잘 한다 해도 우리나라가 앞으로 다가올 문재인 주석님 시기의 마이너스 유산을 해결하기란 쉽지 않은데, 폭탄을 더 계속 돌리려고 해도 쉽지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문재인 주석님 정권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본질적 이유는 경제적 고통을 사업자와 청장년 구직자에게 떠넘기고, 화이트컬러나 노년층에게는 집중적인 혜택을 줬기 때문입니다. 포섭할 수 있는 30% 정도한테는 혜택을 주면서 갔고, 거기에 더해 정치쇼를 곧잘 하면서 때때로 높은 지지율을 확보할 수 있었지요.

 

 리재명 두목은 정치 저관심층에게는 유능하고 박력 있는 이미지입니다. 문재인 주석님의 단점은 무능해 보인다는건데, 리재명 두목은 자신을 유능한 사람으로 포장하는 데 성공했고, 대선 당일까지 야권이 그런 이미지 구축을 깨부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이미지를 만들고 그것을 각인시키는 데 있어 리재명은 윤석열같은 정치초보는 물론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의 야권 베테랑도 따라갈 수 없는 경지에 올라있습니다.

 

 그런데 리재명 두목은 집권 이후에는 난항을 거듭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은 유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문재인 주석께서 우리나라 재정을 다 해 먹었기 때문에, 리재명 특유의 뒷일 생각하지 않는 분배 포퓰리즘을 추가로 강행하면 단시일 내 뒤탈이 나기 쉽단 말이지요. 그렇다고 국민을 현혹하면서 강압적인 방식을 쓰기에는, 문주석님 5년의 피로도가 매우 높습니다.

 

 

 

 

 

5) 나는 리재명 두목을 노무현이나 이준석 같은 진짜 스타로 보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반사체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유를 하자면 이준석은 적색왜성, 리재명은 갈색왜성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본문에서 천문학 이야기 할 거 아니니까 넘어가지요.

 

 그냥 개인의 재능과 체급만으로 보면 리재명은 꽤 급이 높은 정치인입니다. 후광도 조직도 부족해서 그렇지, 그 엄청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온 건 그가 박근혜나 문재인 주석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라는 겁니다. 그저 그 자질을 발현하는 방식이 대한민국을 말아먹기 딱 좋은 방식이라는 게 문제일 뿐이지요. 그냥 체급이나 정치적 행보 스타일만 보면 그는 이명박에 가깝습니다. 약점도 이명박하고 비슷하고요. 어째 성씨도 같고. 심지어 본관도 같고. 둘 다 전주 이씨가 아닌 경주 이씨입니다.

 

 정권교체의 열망은 높지만 리재명 두목은 야권에게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선거에서 그는 강할 겁니다. 그러나 집권에도 강할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문재인 주석의 경제적 실정, 4차 산업혁명, COVID-19로 인해 어려운 사람들이 리재명 두목의 달콤한 말에 넘어갈 수는 있습니다만, 리재명 두목이 권력을 쥘 경우 해줄 수 있는 건 제한적입니다. 어쩌면 그는 조직적인 슈킹에 더 관심이 있을 거고, 악행의 대가에는 관심이 덜하며, 상황을 거시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는 무능할 겁니다. 수령님의 신성함은 그가 대통령이 되건, 리락연 동지가 대통령이 되건 온전히 계승되기 어려울 겁니다. 물론 K-180의 영광이 함께하니 권력기반 자체의 안정성은 있을 것입니다만.

 

 

 

 

 

 

6) 리재명 두목이 집권할 때의 우려스러운 면으로 외교문제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에게는 친북단체가 붙어있다는 의혹이 있고, 사상도 의심스러운 면이 있지요. 그런데 김일성이 사실 사상에는 관심이 없었듯, 나에게는 그도 그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리재명은 보기보다는 파악하기 쉽지 않긴 한데요.

 

 다행인 점이라면 바이든의 당선 이후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동맹국인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온화하며, 우리나라가 중국에 붙을 만한 요인을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미국이 우리나라에 꽤 온건 모드고, 우리나라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들어서는 미국에 일정 이상 어깃장 놓지는 않고 있고요. 이 와중에 범민주당 인사들의 환상과 착각이 지난 5년간 깨져나간 것도 그나마 다행인 점이고요.

 

 지금은 적어도 바이든 당선 이전에 비해서는 민주당 정권연장시의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고, 경기도의 호랑이 리재명 두목의 당선이 호환과 같을지언정 호환+마마보다는 덜할 걸로 기대해도 과도한 행복회로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7) 모든 선거는 간절하게 느껴지기 쉽고, 그래서 선거철에는 시야가 좁아지기 쉽고 여유를 잃기 쉽습니다. 정치에 열광할수록 이성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그저 권력다툼에서 당장 이기기 위해 희생해야 할 가치 따위 없습니다. 정치는 가치를 달성하고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필요악일 뿐입니다. 또한 정치를 통한 가치달성은 결코 쉽지 않고, 유권자가 정치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기회는 한정적이고, 정치가 개선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한적입니다.

 

 현명한 유권자라면 정치인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정치인이 보고 있는 게 가치와 미래와 유권자라면, 그런 정치인은 좋은 정치인입니다. 나쁜 정치인은 그 반대입니다. 나쁜 정치인은 가치보다, 미래보다, 유권자보다 정치인을 우선적으로 봅니다. 그런 정치인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하는 사업자나 그저 월급을 받기 위해 노동을 하는 노동자와 다르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노동자들이 그저 월급을 받기 위해 노동을 하듯, 대다수의 업자들이 사실은 돈밖에 모르듯 사실 대다수의 정치인도 그러합니다. 그러니까 진짜 스스로 빛나는 항성 같은 정치인은 거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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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로운 바람 2021.08.17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838567307

    ※에펨코리아 주의

    이번에는 윤봉길의사와 안중근의사를 헷갈린것이 논란인것 같은데 이쯤되면 돌고래가 일으키는 "1일 1물보라"가 전략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7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스 보고 AOA가 생각나더라고요.

      한편으로 어제는 이게 더 큰 해프닝이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464691

  3. 뭉이뭉이 2021.08.17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번 언론과 유튜브 세력들과 윤캠프, 김재원 원희룡 이런 구시대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녹취록이라는 프레임을 잡아서 이준석의 입과 손,발 다 잘라서 본인들 멋대고 하려고 하네요 오늘 또 그 윤캠프가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최고위에 통과된 경선룰도 선관위가 하는거라고 또 테클걸고 있고 한마디로 난 토론같은 거 안하고 검증도 최소한으로 받고 대통령 후보로 추대될거야 이런거죠 그래서 대통령 후보 되면 민주당의 어마무시한 공격을 제대로 막아낼 수 있을까요? 뭐 막아내면 대통령 되는거고 식물당대표지만 이준석은 어쨌든 성공한 당대표고 실패한다하면 검증 빡세게 안받고 추대한 꼰대 우파세력들 잘못인거죠 전 이제부터 이준석은 후보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말고 지방일정이나 청년들이나 소상공들이나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일만 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바닥민심이나 훑으면서 지냈으면 합니다 어차피 9월달되면 알아서 후보들에게 관심이 집중될텐데 당권 한번 잡겠다고 이 난리를 피운걸 보고 정치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준석이가 당세 늘리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잘 알아서 더 화가납니다 젊은 정치인 그리고 미래 정치지도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이렇게 사방에서 죽이려 드는거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이준석 처신이 문제라고 하는데 아니요 이건 구태 기득권들이 변화에 무서워서 싹을 밟아버리는 모습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경선에서는 가능성 있는 홍준표를 밀 생각이고 본선에서 윤석열이 된다면 무효표를 생각하겠습니다 그냥 국힘은 완전 망했어야 하는 당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17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은 길이 별로 멀지 않았는 줄 알았는데 멉니다.

      이준석은 국민의힘 대표니까 당연히 외부인사 윤석열이 아닌, 자당 후보들을 응원하고 돕는 게 올바른 태도였습니다. 자강론을 앞세우며 대표가 된 만큼 윤리적 당위 외에 민주적 당위도 있었고요.

      윤석열이 입당한 후에도 이준석에게는 윤석열 외의 타 후보에게 기회를 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달 토론회는 윤석열 입당 전에 이미 결정된 사안이었던 것으로 알고요.

      정치는 본래 사랑스러움과는 거리가 멉니다. 권력다툼이나 계파갈등, 자리다툼은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돌핀스의 언행은 절대 정상범주가 아니고, 용인되어서도 안 됩니다. 일단은 전당대회에서 저 폭력배들을 막아보자고 하고 싶네요.

  4. 신분당선 2021.08.17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어이 극우 유튜버, 국힘 중진 그리고 "그 돌고래"캠프의 연합작전이 성공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준석 팔 다리 자르고 입 막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준석 보고 국힘 권리당원이 된 저로서는 부아가 치밀어 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꼬라지 보니 지난 총선에 103석 건진것도 행운이었던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해양장미 2021.08.17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시장 보궐때의 대역전과 전당대회의 기적을 다시 한 번 재현해봐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당원들이 최소한의 명예를 안다면, 심각한 함량미달의 후보를 본선에 내보내는 민폐를 끼쳐서는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5. 뭉이뭉이 2021.08.17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난리가 난 상횡속에 이준석은 한국노총 찾아가서 윤석열이 입으로 내뱉은 120시간 발언을 치우고 있네요 이번일로 서울대 법대 출신들 원희룡 김재원 윤석열의 관계도 뭔가 보이는 거 같습니다 참 재미있죠? 전 이준석이 거리로 나와 시민들과의 열린 토론을 하는 걸 직접 보고 아 이런 정치인을 원했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방법을 찾고 극단의 생각이 아닌 합리적인 생각 이번 대선에서 이기던 지던 이준석이란 사람의 가치는 계속 갈거라 봅니다

    • 신분당선 2021.08.17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 참... ㅠㅠ 굳세어라 개준스기!! ㅠㅠㅠㅠㅠ

    • 해양장미 2021.08.1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법대가 그동안 대통령을 배출한 적이 없었지요. 서울법대 출신 나경원을 밀었던 것부터, 현재의 윤석열-김재원-원희룡 동맹을 봐도 학벌로 한 번 해드시고 싶은 욕구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의 발전을 원하는 유권자들에게, 이준석 대표는 참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혁신의 기수입니다. 그런 유권자들은 현재 돌핀스가 하는 걸 똑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6. arsnova 2021.08.17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국회방송에서 이준석이 직접 해명했는데
    결국 다 마타도어였네요 ㅋㅋ 한심하군요

    원희룡은 윤석열한테 무슨 자리를 약속받았길래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대놓고 했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17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가 오늘 직접 말하였듯, 엄밀히 말하면 이준석 대표가 지금까지 특혜를 준 후보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맥주회동 해준 윤석열이요. 그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이준석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는데, 이준석 대표도 그런 불만은 수용해줘야 합니다.

      저는 원희룡이 내년 지선에서 공천 못받길 기원합니다. 아니면 선거에서 떨어지거나요.

  7. eliface 2021.08.1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생각해보면 윤석열이 유력 대권후보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석연찮은 점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 아무리 추미애가 앞뒤 안 가리는 기질이 있다 쳐도, 무려 5선이나 했고 그 탄핵 원죄에서도 살아남은 정치인이 본인의 행동이 윤석열 키워주기라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을텐데 그런 행보를 끝까지 계속했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와 여당에서도 계속 묵인했다는 점

    - 이전 포스팅에서 지적하셨듯이 재미교포 계열 네임드 미디어에서 뜬금없이 윤석열 폭로성 때리기를 시작했다는 점

    - 이준석이 윤석열 외의 범야권 후보가 내년 대선에서 이길 확률은 한없이 낮다는 걸 모를 리가 없을 사람이고, 심지어 본인도 인정했듯 윤석열은 입당 이전부터 잠정적인 국힘 후보로 봐야 하는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윤석열에게 거리를 두는 언행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국힘 후보 자강론 등을 계속 어필했다는 점

    - 마찬가지로 윤석열 외 다른 범야권 후보는 가망이 거의 없다는 걸 모를 리가 없을 김종인도 윤석열을 그리 탐탁찮게 봤다는 점

    지금 생각하는 것만 해도 이 정도입니다만, 그 당시에는 저 의문점들도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납득 못할 이유가 없진 않았던 사안이었기에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니 저 당사자들이 윤석열의 심각한 자질 부족 문제나 약점 등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저 모든 석연찮은 행보들이 다 설명이 되더군요...;

    물론 그냥 우연의 일치에 얻어걸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참 찝찝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 예전에 Lastinches로 종종 방문하다가 티스토리 카카오계정 인증 때문에 거의 비밀글로만 글을 남겼는데, 이번에 계정을 새로 하나 파서 비로소 댓글을 제대로 쓰게 됐네요; 무슨 연동을 해도 참 복잡하게 꼬아놨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7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굶으면 먹으면 탈날 것 같은 음식도 먹게 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그냥 좀 상한 게 아니고 독이 든 먹이를 입에 넣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가 언젠가 티스토리를 다른 회사에 매각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이렇게까지 티스토리를 망칠 줄이야.

  8. 신분당선 2021.08.17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모론 죄송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윤석열은 추미애가 기른 스파이 같습니다. 그게 아니고서야 이런 행동을 할 리가 없어요. 저도 처음엔 음모론으로 생각했는데, 이 외 경우의 수가 생각 안납니다.

  9. 신분당선 2021.08.17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으로 방금 전 이준석이 페이스북에 원희룡 녹취록 관련 설명을 하면서 "우리 당내에 며칠 간 있었던 안좋은 모습, 모두 대표인 제 책임입니다."라는 말을 하던데... 캬 ... 이 맛에 이준석 지지합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8.18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중진이든 신진이든 당내 의원이나 우파원로, 핵심당원등은 우파로의 정권교체 및 정권유지를 시켜줄수만 있다면 K-근본우파의 모든것을 다 내팽겨치고 절대순종할 사람들이라는것이 사실상 판정이 났는데

    만약에 홍준표나 유승민으로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이렇게 자질이 심각하게 하락한 우파사람들의 지지를 이끌면서 신진이든 중진이든 간에 다음 선거에서는 유능하고 K-근본우파에 어올리는 최소한의 자격이 있는 새로운 인재들로 완전히 대체를 해야한다는 또하나의 엄청난 과제가 생겼습니다.

    2.이제 사람들은 윤석열이 이렇게 온갖 깽판을 치면서까지 왜 이렇게 토론회 참석을 피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는것 같은 흐름이 생길것 같습니다.

    토론회 취소 후 윤석열은 토론회 참석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하고 단지 이준석이 당의 규칙을 어긴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나서 토론회에 참석을 안한것뿐이라고 하는데 괜히 오히려 뭐하나 실수하면 바로 그분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겠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실수하며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데 몇주 안남은 경선까지 갑자기 토론실력을 기적적으로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8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금 당 기강이 무너지고 근본을 상실해서 그런 건데, 결국 공천학살하고 쇄신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한나라당 시절에는 몇 번 그렇게 했었지요.

      말씀하시는 다음 선거는 대선 끝나자마자 있습니다. 홍준표나 유승민으로 정권이 교체될 경우, 이준석 대표의 공천을 기대해봐도 될 겁니다.

      그걸 아니까 지금 근본없는 것들이 당을 망쳐서라도 자신들이 살아남으려고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 것입니다.

      2. 그냥 이미 윤석열은 토론 회피하는 권위주의 구태정치인으로 찍혔습니다. 정치 저관심층이 현 시점에서 윤석열 저러는 걸 잘 모르니까 윤석열 지지도가 남아있는 거지만, 저러니까 중도층한테 계속 하락추세 아닙니까.

    • 새로운 바람 2021.08.18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그것도 한둘이 아니라 거의 전부다 같은데 이 엄청난 공백을 메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신기하게도 돌고래를 모시는그분들은 정치저관심층은 현 정권의 폭정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오로지 윤석열의 깃발아래 모여들고 있다고 굳게 믿는것 같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1.08.18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홍준표로 정권교체될 경우 이준석이 공천권에 있어서 좀 폭넓은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시나요? 일단 현재 가장 유명한 친홍인 배현진의 경우 이준석과 꽤 각을 세우고 있는 편이더라구요.

    • 해양장미 2021.08.18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현진이야 정치입문할때 당대표가 홍준표여서 일단은 친홍라인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홍준표가 실각하면서 갈아탔다고 보면 되겠지요.

      국민의힘 대표는 당내 문제들에 있어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재원 같은 부류가 언플을 해가면서 당대표가 권한이 없는 것처럼 이미지메이킹을 하고 있는 거고, 이준석도 정치적 부담 때문에 길게 보고 대표권한행사를 자제하고 있을 뿐이지요. 국민의힘은 집단지도체제가 아닙니다.

      다만 아무리 당대표 권한이 강해도 윤석열이 대통령 된 후 이준석 대표를 작정하고 압박하면 힘들어지는 거고요.

  11. 한라봉봉 2021.08.18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해양장미님의 글은 재밌네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1) 원희룡은 진짜 추함의 끝판왕을 보여준거 같습니다.
    무슨 딜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자신의 정치 인생을 걸고
    저렇게 할 정도로 가치있는 딜인지 궁금하네요

    2) 오늘 아침에 상임위원회 선임하는 장에서 서병수 의원이 당대표 그만 흔들고 당내에서 권력투쟁하지 말아라 하는데 몇몇의원들이 대놓고 소리치면서 개기는거 보면 참 진짜 괜히 180석의 주인공이 아니다 다시한번 느낍니다 그분들은 어떻게 하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을지 아직 진짜 못 깨달은건지 아니면 알고도 자신들의 권력만을 위해서 모른체 하는건지 후자가 더 클 확률이 높겠죠.. 참 한심한 작자들인거 같습니다.

    3) 저런 애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윤석열 캠프가 야당의 제일 유력 대권주자고 여당에는 리재명 두목님이 계신게 저희 모두가 처한 제일 끔찍한 현실인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원희룡은 이미 정신줄 놓은 걸로 봅니다. 원래 좀 문제가 있는 인물로 간주하는 게 맞을 겁니다. 다음 기사 참조요.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00404/7522654/1

      2) 우익 교회와 우파 유튜버들이 당에 압력을 행사하고 돈을 대는 상황이다보니, 이런 말도 안 되는 근본없는 짓이 일어납니다.

      정당이 약하고 근본이 사라지면 이렇게 험난해지는 겁니다. 강한 정당이 필요합니다.

      3) 마음 강하게 먹고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한라봉봉 2021.08.19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말이 맞습니다 강한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정신 단디 똑바로 차려야겠네용

      윤석열측에서 게임 셧다운제를 발의한 전 여성부 장관과 여성부 관련 인물을 캠프에 포섭했습니다. 그의 미친 안목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네요..

      하나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만큼은 토론의 중요성이 조금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반문재인 유권자들의 야당에 대한 기대로 인한 주목도와, 제일 핵심인 코로나 상황이라는 것과, 윤석열이 토론을 피한다는 이미지까지 겹쳐져서 영향력이 생각보다는 크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이에 해양장미님께서는 이번 대선국면 토론에 관해서 어떤 의견이신지, 또한 홍이나 유가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론은 본선보다도 경선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고관심층이 경선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 번 경선에서 제대로 검증을 하고 나와줘야 민주정체가 건강하게 돌아갑니다.

      저는 현 시점의 홍준표가 나름대로의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 생각합니다.

  12. 오호홍조아영 2021.08.19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님께서 민주당 지지자이신데 오늘 같이 외식하면서 티비보며 하는말이, '윤석열이 올라갔으면 좋겠다'이러면서 웃으시더라고요. 홍준표가 되면 안된다고 하면서 저한테 막 설명해주시는데 묵묵히 듣고 있자니 참 씁쓸하면서도 현타오네요. 서민한테 전화 돌릴 때에도 그래 초보니까 그런거에 민감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일단 책임당원으로서의 역할은 다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되면 왜 안된다고 하시던가요?

    • 오호홍조아영 2021.08.19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 올라갈 거 같은데 홍준표 막말 프레임이 희석될 거 같다, 민주당은 윤석열에 대한 공격 준비를 마쳤고 홍준표는 더 나올게 없는데 이러면 스텝이 꼬인다등 다양한 얘기를 했었는데 씁쓸해져서 그 뒤론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고기만 먹었네요ㅋㅋ

      뭐 개인 지지자의 의견이니까요. 확실한 건 민주당 지지자마저 윤석열을 얕잡아 본다는 거겠죠. 그걸 제눈으로, 그것도 저희 어머님을 통해 봐버렸으니 암담하네요.

      참고로 저희 어머님은 제가 국힘 지지자인걸 모릅니다ㅋㅋ 이때까지 관심없는 척 했거든요.

    • 해양장미 2021.08.19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그러니까 역시나 윤석열을 더 쉽게 보시는 거군요.

      어머님께서 정치 좀 아시네요.

  13.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1.08.19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정치에 뛰어들기 전까진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최근 행보를 보아하니 윤석열 본인의 문제도 문제지만 당의 근본부터 문제가 있는거같아 통탄스럽습니다. 괜히 김종인이 나가면서 아사리판이다 라고 했던게 아니군요. 사실 6월까지만 해도 정권교체에 초록불이 켜졌나 싶었는데 지금은 노란불이 켜져 곧 빨간불이 될 형국이니 조마조마 합니다. 저는 홍준표와 유승민을 2017년 대선부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17대선은 보수가 반성했으면 하는 마음에 홍이 아닌 유를 찍었으나 사실 누가 되든 응원하는 입장인데요. 해양장미님께선 만약에 경선에서 두 사람이 각각 최종후보로 결정되었을 때 대선 승률을 어느정도로 보시나요? 개인적으론 경선에선 홍이 우세할 것이나 본선 1대1 구도에선 유가 조금은 더 강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은 하는데 해양장미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비유하자면 맛은 나쁘지 않은데 비주얼이 별로 안 좋은 음식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홍준표로 이기려면 포장도 잘 해야 하고, 마케팅도 잘 해야 합니다. 홍준표가 그 동안은 독고다이라 선거에서 한계를 드러냈지만, 이준석이 옆에 있다면 약점을 극복할 수도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유승민은 중도층에는 통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다만 유승민과 이준석이 같이 다니게 될 때 반발할 자들의 마음을 어떻게든 달래줄 필요가 있습니다.

      경선을 뚫었을 때 본선 승률은 어느 쪽이건 현 시점에서는 윤석열보다는 높다고 봅니다.

  14. 새로운 바람 2021.08.19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윤석열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모습으로 정부형태를 만들까요? 다른것은 몰라도 예상되는것은 최소 검찰만큼은 다른 정부부처를 훨씬 넘어서는 엄청난 권한과 지위를 가진 초헌법적인 조직이 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찰 내부에도 안티 윤석열이 있을거라, 공수처같은 조직을 유지하면서 그걸 본인 권력을 위한 도구로 잘 써먹을지도 모릅니다.

      현재까지 윤석열이 보인 행보를 볼 때, 아마 다른 그 무엇보다도 정치질이 우선하는 정권이 될 겁니다.

  15. 2021.08.19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지지율이 빠지지요. 한달 전부터 윤석열의 행보는 역사에 남을 수준의 최악이라서, 이건 이미 글렀다고 봐야 합니다.

      본문에 기술하였듯 이준석은 지지해주면 알아서 잘 할 거라 생각합니다. 김종인은, 이준석이 김종인을 현재 공석인 대표 임명 최고위원으로 앉힐 수는 있겠지요.

  1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9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윤석열 지지율을 보면 하락세던데
    윤석열이 그걸 돌파하기 위해서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꺼내게 된다면은
    대선은 필패라고 보나요? 아니면 확률이 더 낮아지게 된다고 보나요?

    • 해양장미 2021.08.19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질거 같은데 그런 거 꺼내면 꺼낼수록 질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지겠지요.

      한편으로 상기하였듯 맛집을찾아서먹자님은 질문글 비율이 과도하여 추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습니다.

  17. 퐁퐁123 2021.08.19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번 대선은 마음을 내려놨네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결국 80% 이상 확률로 윤석열vs이재명이 될 것 같고 70% 이상의 확률로 찢재명 폐하가 대통에 오르실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찢재명 폐하 정도는 되어야 정치무관심층들도 정신을 좀 차릴 것 같고 최소 5년은 더 있어야 국힘에서 이준석이 제대로 정치를 할만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만약 찢재명 폐하가 당선되신다면 좀 더 빠른 2030여성층 이탈과 보수 내부정리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결과가 자유주의 우파가 아니라 대안우파일 확률도 꽤 커보이지만요.

    안철수에게 기회가 있었던 17년 대선부터 느낀건데 참 한끗 두끗 차이로 결국 실패하는듯한 상황이 반복되어 안타깝네요.

    결국 이 나라 정치는 개헌을 하지 못하면 양대정당중 한축이라도 크게 바뀌어야 하는데 35~55라인이 주력인 민주당을 바꿀수는 없으니 55~75라인이 주력인 국힘이 물갈이가 되고 사실상의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날때까지는 민주당으로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개헌에 꽤 부정적인 것이, 좋은 내용이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헌법하고는 좀 다른 분야입니다만 민법만 해도 법학의 통론이 제가 보기엔 말이 되지 않는데, 판례가 더 그럴싸한 경우가 많습니다. (법학 통론과 판례가 대립할 경우 우리나라 판결은 보통 판례가 우선입니다.) 그래도 현장에서 뛰는 판사들이 법학자보다 더 낫단 말입니다. 판사도 멍청함이 직업병인 수준인데요. 헌법도 막상 개헌하면 개악될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홍준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퐁퐁123 2021.08.20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정말 경선에서 윤석열을 이기는게 가능할까요?

      윤석열 지지율의 근간은 결국 양자대결에서의 지지율이라고 보는데 홍준표가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결국 양자대결에서 지지율이 안 나오면 50대 이상 (자칭)보수우파분들은 윤석열에 더욱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21.08.20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본선에서 리재명을 이길 확률보다는, 그래도 홍준표가 경선도 이기고 본선도 이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 중입니다.

    • 프마수스 2021.08.20 0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123님//
      뭔가 국가적으로 한끗씩 어긋나고 있다는 느낌을 저만 받는 것이 아니었네요. 저도 결국 지금 기성세대가 다 돌아가시고, 제가 속한 90년생들까지도 다 적폐가 되고나서야 나라가 뭔가 제대로 될 토양이 마련되겠다 싶은 자포자기의 심정이 드는데, 아마 이것도 한끗 어긋나 그 전에 대한민국 정부가 붕괴 할 거 같습니다.

      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해도 40대 분들 돌아가시는 것만 50년은 더 걸리는데, 그쯤 되면 한국땅에서 한국인 정체성을 온전히 갖고 태어나는 애가 거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민족적 순수함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으로 유입 될 가능성이 높은 이민자집단의 특징을 보면 그렇다는 것)

      지금 시골 초등학교에서는 한 반에 순혈 한국인이 한 명 있으면 많은 건데, 왕따 당하고 있다 그러더라고요. 20년 전에 일부 사람들이 문제라고 여겼던 것(외국인들 문화는 존중 받아야 한다, 인종차별 하면 안 된다 등등 세계화 초창기 단계에 지적 된 것들)이 이제서야 다수의 문제로 받아들여졌는데, 인식이 변하는 20년 간 현실이 변해버렸습니다.

      좀 별론인데 한국사회가 선진국이 되고나서는 전반적으로 이런 문화지체가 오히려 더 심한 것 같아요....개도국일 때는 선진국 본받자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경제선진국이 돼버리니까 '다른 곳도 다 똑같다'며 손 놔버린 느낌도 듭니다. 이 블로그 주인이신 해양장미님께서 비판하고 계시는 '스노비즘, 국뽕' 으로도 설명이 될 것 같고요.

      해양장미님//
      지금 사회적 수준에서 개헌 해봐야 개악이고, 국가 소멸만 앞당겨질 거란 생각에 적극동의합니다. 지금 헌법에도 문제가 많다 생각하고, 사실 저는 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하는 네덜란드식 모델도 도입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없지 않은데요...한국이 네덜란드가 아니라서 어디가서 네덜란드식 모델 도입하자는 소리는 안 꺼냅니다.

      지금 개헌논의 하면 제일 먼저 튀어나올 논제는 '자유'라는 단어를 지울 것인가 말 것인가 겠지요. 수준 이야기는 함부로 꺼내면 안 된다는 걸 잘 아는데, 이쯤 되면 참기가 어렵습니다...어째 요즘 한국 상황은 망하는 게 결정 나있고, 빨리 망해서 책임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덜 고통스러울 거냐, 천천히 망할지도 모르는 희망고문이냐 둘 중 하나로 밖에 안 보입니다.
      +) 생각이 자꾸 '어차피 지금 관점에서 우악스럽게 문제가 해결 될 수 밖에 없다면 과감하게 빨리 하는 게 나은 것 아닌가?' 하는 쪽으로 흐르는데, 여기까지는 해양장미님께서도 그리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요 짧은 기간 동안 그 선이 어디까진지 굉장히 혼란스럽네요...며칠 고민해 본 결과 저도 경험과 공부를 통해 이 '선'만 구체화 할 수 있다면 정치 쪽으로 멘탈이 많이 성장 할 것 같습니다. 혹 해양장미님께서 정치나 거대한 사회적 문제의 솔루션을 제시 할 때, 참고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있으십니까?

    • 해양장미 2021.08.20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 //

      저는 개헌 이야기에서 국가 소멸이 앞당겨질거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주장을 했다고 이야기하시면 안 됩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에서 자유를 지우려는 시도는 현 정권 초기에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의석일 때 개헌을 하면 아무래도 그런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물론 민주당이 단독으로 그런 방향의 개헌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민주당이 다수의석으로 딜을 시도하면 다른 내용이라도 좋아지지 않습니다.

      세상 일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되, 내가 모든 분야를 충분히 이해하고 알게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르는 영역을 이해하고 그러한 부분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을수록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어떤 솔루션을 이야기할 때 중시하는 건 누군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다른 각자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변화가 있을까입니다. 그런 요인들을 이해하는 데는 계속 지켜보는 거 외엔 별다른 방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멘탈문제는 사회문제나 정치적 문제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안 하는 쪽이 더 개선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20 0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아 댓글을 쓰고 지우고 하는 과정에서 두 문장이 합쳐졌습니다. 죄송합니다...의도적인 왜곡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의도는 '지금 사회적 수준에서는 개헌 해봐야 개악이다.' 이후에 어떤 점에서 개악 될 지를 몇 가지 예시로 들고, 그 뒤에 '결과적으로 국가소멸만 앞당겨질 것이다'였는데요...예시들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앞 뒤가 합쳐져 저러한 왜곡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자다 깬 건데, 늦은 시간이라 다 쓰고 오탈자 점검은 대강이나마 했는데, 내용점검에는 소홀한 면이 있었습니다. 다시 사과드립니다;;

      그나저나 '민주시민이면 정치 돌아가는 거 신경 끄고 살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오래 전부터 생각하며 살아와서 완벽한 근절은 아무래도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요즘 제 생각은 멘탈적으로만 볼 때 '망할 걸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운동량을 조금씩 늘리고, 정보접근에 쏟는 시간은 대폭 줄인 지금 정도를 유지'하는 겁니다.

  18. 초록빛나래 2021.08.20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경선에서 홍준표를 미려고합니다 이준석이 당대표로 당선된 이후에는 정치기사들을 되도록 안보고 있었는데(부정적으로 보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준석으로 인하여 2030세대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잘될것이라 보고있었죠.) 최근에는 정치기사들을 다시보니 또 '그 망령분'들이 이제 또 국힘에 다시 슬금슬금 나타나시더군요. 이쯤되면 그분들은 첩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히려 최근들어서는 홍준표가 제가 지선때 이후로는 꼴도보기싫은 그 사람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20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보니 선녀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거구나 싶습니다. 저도 홍준표 좋아해본 적이 없는데... 홍준표가 양반이었을 줄은 몰랐지요.

  19. 2021.08.20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신분당선 2021.08.20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09865

    결국 윤석열"측"에서 어떻게든 쿠데타를 일으켜 당을 장악하겠다는 속셈을 드러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쯤 되면 윤석열"측"에서 한 이준석 탄핵 운운은 진심으로 받아들여야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

    • 새로운 바람 2021.08.20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먼저 보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쯤 되면 불순한 이준석을 몰아내고 자유시장경제의 선지자 "밀턴 프리드먼"의 계시를 받은 윤석열을 중심으로 우파들이 뭉쳐서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지상낙원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신분당선 2021.08.20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는 윤수령님한테 반기를 들었다가는 러시아마냥 방사능 홍차 배달가는 나라가 될 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국정원 검찰 이용한 정치공작으로 반대파들은 싹쓸이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새로운 바람 2021.08.20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분당선//그쯤되면 우파지지자들이 발작을 일으키는 문재인, 이낙연, 이재명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0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포터들로 위장한 것들 이용해서 흘리던 이야기를 이제 익명 관계자 피셜로 흘리고 있군요.

      엉뚱한책 들고와서 치맥회동 때 싸인받고 입당하면서부터 당대표 패싱할 때부터 이럴 줄 알았습니다.

      만일 윤석열이 출마해서 대선지고 박근혜 정권 당시의 문재인 주석님처럼 굴면 국민의힘도 망하고, 우리나라 정치도 망하는 겁니다.

  21. Palaiologos 2021.08.20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의 감상평

    1.그분께서 1일 1재앙 이라면 윤은 경제공동체인 처갓집과 1일 1논란이다.

    2.윤은 대통령이되선 안되는 존재가 아니라 대선후보도 되서는 안되는 존재다.

    3.우파완장찬 인간들중 상당수가(윤에게 붙어먹은 인간들) 정권교체를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다.

    4.나는 윤이 최종적으로 국힘후보가되면 기권 하겠습니다.

    5.하태경은 인지도가 낮기에 이젠 진짜 홍준표밖에 없습니다.

    • arsnova 2021.08.20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부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4번이 진짜 고민중인데

      주인장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도 1순위는 찢크예거 저지, 2순위가 준스톤 살리기, 3순위가 정권교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찢낙대전에서 찢이 올라오는게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 입니다.

      그렇다면 1순위를 위해서 후보가 돌고래든 누구든간에 무조건 국힘에 표를 주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솔직히 심정적으로는 걍 미드오픈하고 겜 던지고 싶은데 논리적으로는 그게 또 아니고... 그래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냥 홍카나 유승민이 올라오면 이런 고민이 필요 없을텐데 머리아픕니다.

    • 해양장미 2021.08.20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슬슬 윤석열 저지를 1순위로 올리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대선나가서 지면 잘못하면 2013년의 문재인이 될 겁니다.

      그 사태만은 막아야 합니다.

    • Palaiologos 2021.08.20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4번은 고민 많이 했습니다. 형보수지 찢재명이 원체 사악한 인간이라서요. 근데 윤도 그에 못지 않은 악영향을 끼칠꺼라 생각합니다.

      윤측은 경선통과 못해도 국힘이 정권교체 못하면 2013 문재인 할것이 분명합니다.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져도 그럴거구요.

가을바람을 기다리며

정치 2021. 7. 11. 20:4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fgDb9mS94C4

 

 

 

 

1) 요새 추미애 장관님이 리재명 두목과 편을 먹고 있다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대선 경선은 결선투표제가 있어요. 다만 결선투표제가 있는 걸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첫 번째 경선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면 결선투표제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12년 경선, 2017년 경선 모두 당시엔 후보였던 문재인 주석님이 과반득표를 했기 때문에 결선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결선투표제가 있는 것도 모르고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결선투표가 있을수도 있지요. 리재명 두목이 1위를 하더라도 과반을 못 하면 결선투표로 갑니다. 결선투표로 가면 리재명 두목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추미애 장관님이 잘 하고 있는 겁니다. 어차피 친문 지지층은 리락연, 정세균, 추미애 중 누굴 찍어도 되거든요. 그런데 이 시점에서 추미애 장관님만이 리재명 두목에 가까운 포지셔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리재명 두목과 견해가 비슷한 표를 어느 정도 가져올 수 있어요. 그러면 리재명 두목이 과반득표를 하기 어려워지지요.

 

 

 민주당 경선에 많이들 참여하셔서 추미애 장관님을 지지해 주십시오. 추미애 장관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락연 동지를 지지해도 됩니다. 리재명 두목을 본선에 다이렉트로 보내면 아니 됩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2차 신청기간인 7월 16일 오전 10시 ~ 8월 3일 오후 9시에 1668-1111, 1668-2022로 전화를 거셔서 신청하세요. 리재명 두목의 호랑이 발톱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를 찢어버리게 방관하지 말아주세요.

 

 

 

2) 요새 드디어 인천 쓰레기 매립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네요.

 

 관련하여 인천 지역 소개 - 4. 서구 - 3) 검단을 일단 참조해 주시고요. 이 문제에서 인천은  그냥 2025년 이후엔 외부 쓰레기를 더 받을 생각이 아예 없고, 현 매립지는 3-1 매립장까지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의 약속을 이미 서울특별시가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인천광역시측은 2025년 이후 쓰레기를 받아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서울시측은 9호선 공항철도 직결문제로 걸고넘어지고 있습니다만, 공항철도는 코레일 소속이지 인천광역시 철도공사 소속이 아닙니다.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철도는 인천도시철도 1, 2호선 뿐이고요. 경기도야 이미 7호선 부천구간 공사할 때부터 인천이 돈을 대서 지은 만큼 인천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으로 서울시측이 광역교통 가지고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에 공갈협박 하는 건 이미 하루이틀 일이 아니긴 한데, 이 면에서 인천이 서울시처럼 갑질하게 되면 서울은 인천공항과 인천항 및 인천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사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게 될 거고, 그렇게 될 경우 서울은 2주도 버티기 힘들 도시니까 제발 주제파악 좀 하고 2015년의 약속대로 쓰레기 대체매립지 지금이라도 열심히 찾아봐야 할 겁니다.

 

 이미 2015년에 대체매립지 찾겠다고 약속해놓고, 박원순만큼이나 양심이 없어요. 인천에 쓰레기 계속 받으라 하는 서울시민 전부. 괜히 박원순 3번 뽑은 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돈으로 해결하고 싶으면, 5조쯤 인천광역시에 주면 5년쯤은 더 받아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년에 1조는 줘야 할 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다른 데 찾아보시길.

 

 그리고 인천 돈 없으니까 돈 주면 될 거라는 어처구니없는 소리하는 부류가 많은데, 인천은 2014년에 유동성위기를 잠시 겪었을 뿐 돈 없던 적 없습니다. 송영길 언플 때문에 돈이 없어 보였던 것 뿐.

 

 

 

 

 

3)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했습니다. 메시는 그 동안 성인 대표팀에서는 준우승만 여러 번 했었는데 드디어 우승을 했네요. 이제 메시가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하는 데 있어 걸림돌은 월드컵 우승 뿐일 겁니다. 그게 없어도 나는 메시가 역대 최고의 선수라 생각하지만요.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선택했기 때문에 과소평가되고 있습니다. 만일 메시가 에스파냐 대표팀을 선택했다면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을 겁니다. 에스파냐가 2010년에 우승할 때는 비야가 5골을 넣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1:0으로 많은 경기를 이기면서 우승했었습니다. 비야가 골을 넣지 않으면 골이 잘 안 나오는 팀이었지요. 메시는 그런 상황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상대팀이 메시를 상대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메시가 공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메시가 공을 받으면, 메시는 상대 수비가 많아도 쉽게 골을 넣습니다. 챠비 에르난데스가 건재하던 시절, 전성기 바르셀로나는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상대를 몰아붙여 메시가 골문 가까운 쪽에서 공을 받을 수 있게 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챠비와 이니에스타, 네이마르가 사라진 이후 바르셀로나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고, 아르헨티나는 거의 처음부터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는 메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위치에서 뛴 적이 없습니다. 메시는 순간적인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지만 스프린트 최고속도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신장과 상관이 있습니다. 사람은 키가 커야 (다리가 길어야) 탑스피드가 빠릅니다. 키가 작으면 가속도나 선회속도가 빠르고요. 그리고 메시는 체력이 약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미드필더를 하면 제 실력이 안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르헨티나는 메시에게 마라도나를 기대했다는 겁니다. 마라도나는 메시와는 달리 미드필더라고 봐야 하고요. 그러니까 전성기 바르셀로나를 기준으로 하면, 마라도나는 메시보다는 챠비나 이니에스타에 더 가까운 역할을 하는 선수였습니다. 마라도나는 골 많이 넣지 않았냐고 하시면, 사실 챠비도 골 많이 넣던 선수였습니다. 전성기에서 내려오던 2011-12시즌에도 라리가에서만 10골 넣은 선수가 챠비입니다. 다른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메시는 마라도나, 챠비, 이니에스타만큼 달릴 수 없습니다. 대신 골은 비교불가하게 잘 넣고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메시가 마라도나가 하던 역할을 해야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는 겁니다. 리켈메 이후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메시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조적으로 포워드는 아르헨티나에 넘치도록 많습니다. 포워드만 넘치니까 문제지요.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거의 이기지를 못합니다. 아르헨 대표팀은 메시가 원맨쇼 해서 우승이나 준우승까지 해온 건데, 메시는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진짜 그 동안 많이 무리해왔습니다. 토너먼트에서 메시가 골이 없는 건, 메시가 무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골까지 넣을 체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챠비와 이니에스타가 사라진 바르셀로나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펠레가 메시보다 낫지 않느냐고 하면, 당시 브라질 대표팀하고 근래 아르헨 대표팀은 레벨이 달라요. 펠레가 많이 잘하긴 했지만, 메시보다는 훨씬 쉬운 조건에서 월드컵 여러 번 우승했습니다. 메시가 에스파냐 대표팀을 선택했다면 펠레와 비슷한 조건이었겠지요. 그러면 월드컵 3개 정도 들었을지도 몰라요, 메시도.

 

 호날두? 호날두는 챠비, 이니에스타, 수아레즈의 최전성기와 비슷한 레벨의 선수라 생각합니다. 더 긴 기간 꾸준히 잘 했다는 면에서 호날두는 그들보다 더 나은 선수겠지요.

 

 

 

 

4) 기축 및 준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는 유동성을 무한히 공급할 수 없다. 이 기본적인 경제학적 상식만 알면 리재명을 뽑지 않아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학적 상식이 대중의 상식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는 달리 원화를 기축통화화하는데 실패한 나라입니다. 외환위기 이전에는 우리나라도 야심이 있었는데, 외환위기 이후 꺾였고 이젠 힘듭니다. 미국이 재정정책 쓴다고 우리나라가 함부로 따라할 수 없습니다.

 

 별개로 미국은 통화는 긴축하더라도 재정정책은 완화적일 겁니다. 과거 프리드먼이 통화주의를 내세울 때는 인플레이션이 심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통화주의가 나왔던 거라 보면 될 텐데, 이젠 금리는 너무 낮고 인플레이션은 별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통화는 긴축하더라도 재정은 뿌리겠다는 게 근래 미국의 태도입니다. 이 모델에서 미국은 통화를 가능한 빠르게 긴축해야 할 겁니다. 재정은 계속 살포하고요.

 

 앞으로 유럽, 일본 또한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습니다. 재정정책이 통화정책에 비해 빈부격차를 줄일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금융위기 이후의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은 자산가격 버블을 만들었고, 그건 앞으로 지나치게 팽창한 통화를 줄여나가야 하는 세계가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그런데 비슷하게 우리도 재정정책 하려다가는 망할 겁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우리나라는 강한 통화를 가진 국가가 아니니까, 참고 인내하고 견뎌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국력의 차이에 의한 거고, 우리가 선진국이 되었다고 해도 우리는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티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상황이 억울하면 일단 위 티어로 올라가야 하는 건데요. 그게 정석이지만 아마 좌파들은 앞으로도 재정을 풀라고 유혹할 겁니다. 그건 우리나라의 미래에 지속적인 위협이 될 거고요. 이번에 정권을 교체하고 철저하게 좌파를 박멸하여 일단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국민들을 재교육시켜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주제파악을 못 해서, 계속 이러면 제대로 망할 겁니다. 이미 어느 정도 망한 건 확정이지만 제대로 망하지 않으려면 정신 차려야 해요.

 

 

 

 

5) ‘금리 인상한다고 아파트값 떨어지지 않는다.’ 라고 하는 부동산 불패론자 양반들이 꽤 보이는데요. 네. 단순하게 금리인상한다고 아파트값이 꼭 떨어지지는 않지요. 정상 상태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이 어디 정상상태입니까.

 

 금리가 오를 때 아파트값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자들 중 다수는 자가주택을 가지고 있고, 자가주택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 사업자뿐 아니라 영세법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세법인의 경우 실질적으로 개인사업자나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과세문제로 법인을 만들곤 하지요. 그리고 통계마사지를 하기 때문에 당사자가 아닌 이상 실제 재정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적자기업은 대출을 받는 데 있어 제약이 크기 때문입니다. 감사받지 않는 비상장기업의 회계는 분식이 일상입니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의 기업 중 1/3은 한계기업입니다. 그런데 이건 공개된 회계상 그렇다는 거고, 실상이 어떤지는 모릅니다. 실상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아마 더 나쁜 상황일 겁니다. 이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면? 네. 사업자들 중 다수는 본인의 주택을 통해 대출을 받고 있습니다. LTV? DTI? 그런 건 1금융권 대출이나 해당되는 겁니다. 3금융권까지 가서 추가대출 받고 그러면 후순위 대출 상관없이 더 나옵니다. KB시세 100%까지 나옵니다. 그런 거 다 쓴 기업, 사업자가 얼마나 많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거 땡겨 쓰고도 불법사채, 일수까지 쓰는 게 사업자들입니다.

 

 금리 오르면 그런 거 다 오릅니다. 문제는 아파트 가격은 폭등하는데 실제 경기는 최악인 상황이 오래 지속되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가격 오르는 거 대출로 다 땡겨 받아 버티고 있는 사업자, 사업체가 꽤 있을 거란 말입니다. 그런데 금리 오르면? 아파트 팔아야지요.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평소에야 이렇게까지 실제 경기가 나쁘지도 않고, 이렇게까지 대출을 땡겨 받을 상황도 아니고, 금리가 오른다는 건 경기가 좋으니까 오르는 건데요. 지금은 그게 아닙니다. 아니니까 위기가 올 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위기가 오길 바라는 게 아니고, 오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은 금리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금리는 우리나라가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올려야 하는 조건이 되면 올려야 하는 거고요. 버틸 수야 있지만 버티면 더욱 참담한 결과가 올 뿐입니다. 폭풍이 불면, 범선은 돛을 내려야지요.

 

 그리고 주요국 부동산 분석한 건 우리나라에 적용하기가 힘들어요. 그 나라가 쓰는 통화를 봐야합니다. 유럽은 유로화를 쓰니까, 우리나라하고는 상황이 달라요.

 

 

 

 

 

6) COVID-19 대유행에 대한 정부의 조치와 언론 플레이가 과도하다고 판단하는데,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나는 꽤 불만이 있습니다.

 

 2030 세대들은 특히 불만이 많을 법 한데, 주변에 대해 강한 호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만을 말하지 않으면 기성세대는 이해할 기회가 처음부터 주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별 생각 없는 기성세대는 그냥 정부의 언플대로 2030 때문인가보다. 라고 믿을 수 있어요. 바쁘게 살다 보면 그냥 그럴 수 있으니까, 2030도 맞언플에 나서야 합니다.

 

 이 와중에 확진자 폭증 시 1인 가구는 재택치료를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그냥 격리된 채 집에서 혼자 죽으라는 걸로 보이니까 강한 항의가 필요하겠습니다.

 

 

 

 

7)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높아진 부동산 가격이 유지되는 사례는 없고요. 이렇게까지 높아진 부동산 가격은 오를 때 뭘 해도 오르듯 앞으로 뭘 해도 떨어질 텐데, 떨어지게 되면 그 여파가 답이 안 나옵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부동산에 거품이 끼고, 그게 꺼지는 과정 한 번 거치면 그냥 그 자체로 경제적 위기를 가져옵니다. 차기 정권에선 초기부터 부동산발 경제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고요. 물론 이르면 이번 정부 말이 위기의 시점이 될 겁니다.

 

 부동산 가격이 빠질 거라는 건, 빠지니까 앞으로 무주택자도 살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제위기가 올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차기 정권은 누가 되건 그 책임을 문재인 주석에게 돌려야 할 거고요. 김영삼은 IMF를 일으켰지만 민주화의 영웅이었기에 넘어간 면도 있는데, 문재인 주석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실 지금이라도 하야하고 외국으로 도망치는 게 일신의 미래에는 좋을 겁니다.

 

 굳이 보면 이 버블은 이번 정부 내에서 터지는 게 좋습니다. 버블은 늦게 터질수록 더 위력적입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에서 이 정부가 심판을 받아보는 게 좋지요. 그러나 나쁜 시나리오의 경우 버블이 터지는 시점은 2023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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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바람 2021.07.11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이참에 민주당 경선대회에 참여를 해야겠습니다.

    https://m.fmkorea.com/best/3737639219

    ※에펨코리아 극주의

    2) 에펨코리아 내에서 이건희미술관 유치문제로 인해서 생긴 서울과 지방과의 갈등이 인천 매립지 문제로 인해서 터지는 바람에 서울vs인천vs지방 이렇게 세군데가 나눠져서 싸우는 대참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방이 희생되어서 키운곳이 서울과 수도권인데 왜 서울에 이건희미술관을 비롯하여 박물관, 미술관, 대학교, 기업본사, 정부기관, 국회, 대학병원 등 좋은것들만 들어가는데 왜 지방에는 원자력발전소, 쓰레기소각장 등 안좋는것들만 오냐면서

    이참에 서울집값도 떨어뜨릴겸 용산미군부대나 은마아파트단지에 매립지를 만들고 원자력발전소를 한강에 만들자면서 서울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이제 헤븐××이 내리막에 들어간만큼 기존 갈등에 서울vs수도권 혹은 수도권vs지방, 서울vs지방 이라는 새로운 갈등이 생길것 같습니다.

    4)어느순간부터 헤××선도 재정을 무한대로 확장할수 있다는 논리가 여기저기에서 퍼져나가고 있는데 기축통화 발권국이 아닌 나라에서 부채비율이 100%가 넘는 나라가 있나 싶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정부부채가 워낙 높고 이미 엔화를 풀어서 대외투자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나라가 되어서 쉽게 통화를 줄일수 있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11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추미애 장관님께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리며, 장관님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리락연 동지에게라도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2) 네. 마침 어제 봤습니다. 그런데 댓글 중 참으로 어이없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이 문제는 답이 나와있는 문제입니다. 서울은 당장 대체매립지를 구해야지, 제 때 이 문제 해결 못 하면 2025년 이후 해결될 때까지 쓰레기더미 도시가 될 겁니다.

      4) 기축통화국도 아닌 나라가 부채비율이 너무 높아지면 망한나라 되는 거지요. 일본은 준기축통화국인데다 외채비율이 없고 거의 국내부채라 부채비율이 높아도 망하지는 않고 있는 거고요.

    • 2021.07.11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7.11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머잖아 무료숙식하실 분인데 너그러이 봐주심은 어떻겠습니까...

  2. minddiver 2021.07.11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골수 팬이었습니다. 드디어 메시가 감격적으로 국대 우승을 기어이 해내네요. 최근 바르셀로나가 너무 못해서 축구를 잘 안봤었는데 너무 기쁘네요~

    • 해양장미 2021.07.11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동안 메시는 국대에서 운도 없었지요. 2018년 월드컵만 해도 16강에서 지긴 했는데, 상대가 우승팀인 프랑스였고 프랑스가 우승할 때까지 제일 힘들게 이긴 팀이 아르헨티나였습니다. 2010년에는 마라도나하고 리켈메가 싸워서 캄비아소, 사네티는 물론 리켈메도 안 데려가고 베론 데려갔더니 베론이 조별리그에서 부상 입어서 뛰질 못했고요. 2006년은 메시가 뛴 대표팀 중 최고 전력이었는데 8강에서 키퍼 부상 이후 감독이 어이없는 교체해서 망했고요.

      바르셀로나는 답도 없는데 메시가 참 마음이 약해서 탈출도 못하고 유감입니다.

    • minddiver 2021.07.11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라도나가 이상하게 대표팀 운영할 때가 가장 답답했던것 같네요...2018년에 프랑스한테 지는 경기도 풀로 봤는데 아르헨티나가 조금만 더 운이 좋았으면 이길수도 있었던 경기같아서 굉장히 아쉽더라구요. 바르셀로나는 과르디올라 이후 대체할 만한 감독을 못 찾는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21.07.11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18년 프랑스 VS 아르헨티나는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였지요. 아르헨이 그 고비만 넘겼으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바르싸는 보드진이 세스크 살 때부터 꼬였어요. 펩도 바르싸에서 감독할 때는 티토하고 함께 했었고. 티토 없으니까 바르싸에서만큼 못 하고 있고요. 그나마 엔리케는 MSN빨로 트레플 한 번 하긴 했었는지만요.

  3. 프마수스 2021.07.11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가끔 놀랄 때가 있는데, 해양장미님께서는 추다르크께서 리재명 표를 갉아먹을 것이라는 것도 예측하신 겁니까..? 최근 흐름상 결선투표 거쳐가도록 만드는 것까지는 수령께서 해볼 생각이 생겼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리낙연이 받아먹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 수도권인구가 50%를 넘겼으므로 앞으로 서울/지방 갈등은 해소는 커녕 조정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점점 평화로운 미래가 멀어져가는 기분입니다. 할당제 폐지라는 화두 때문에 지방대 할당제 폐지 이야기가 20대 남성들 사이에서 뜨거운데, 까놓고 심하게 말해서 '국가 입장에서는 서울권 어중간한 대학의 예비백수 보다 지방에서 집 구해서 배달음식 시켜먹는 지방대의 예비백수가 낫다'는 걸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겠죠...청년들은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많은 피해를 입어야만 하는 상황인데, 그게 워낙 불공정한 처우이다보니 아마 나라에 큰 환란이 있을 듯 합니다. 요즘 서울권 청년들에게서 지방의 기업은 지방대생에게 특혜를 주니, 서울권 기업은 서울권 대학생들에게 특혜를 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보이지요...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진 사고인지 모르겠습니다. 피해망상은 병인데 말입니다.

    3. 말씀하신대로 메시는 포워드가 넘쳐나던 아르헨티나가 조국이었던 게 사소한 불행이었지요. 우루과이 미만의 국가였더라면(우루과이까지는 전방에 수지-카바니 놓고 포를란이 미드필더 본 적도 있으니;;) 우승 못 했다고 욕도 덜 먹고, 포워드로 뛸 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칠레 정도만 됐어도 거의 이견이 없는 No.1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해양장미님께서는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버리고 리빌딩을 해야한다/메시를 잡기 위해 나머지 선수단을 대거 정리 해야한다 두 노선 중 어디를 지지하십니까?

    3-1. 슈퍼리그 창설 시도 이후부터 축구가 망해간다는 이야기가 축구커뮤에서 많이 나오는데, 코로나도 코로나입니다만, 근본적으로 선수단 연봉에 거품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어중간 한 선수들이 너무 돈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경기가 너무 많아졌고, 빅클럽들은 스쿼드를 두텁게 해야 하니 로테이션급들의 불만을 줄이려면 결국 돈이 많이 나가요...아무리 코로나 시국이라지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주급도 감당 못하는 상태는 비정상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의식대로면 슈퍼리그는 애초부터 해결법이 못 되겠지요...mlb가 위기가 아닌 게 아니잖습니까. 뭐, 야구보다야 축구가 더 많이들 보니까 더 오래 지속 할 수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피파고 유에파고 경기수가 계속 느는 방향(원정다득점 폐지도 연장 늘리는 방향이라고 생각)으로 개편을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방향일까요..?

    4. 제가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세계는 재정확장을 피하지 않는데, 우리는 피해야 하는 상황을, 남한테 뒤쳐지면 배가 아프고, 조건과 무관하게 동일한 경쟁을 해야 한다고 믿는 K-공정에 빠진 국민들과 함께 견뎌나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고비를 넘겨서 차기 정부를 지지할 소수의 사람들은 통화정책을 정부가 관리하는 상황을 못 견딜 것이고요...국민도 경제학 기본을 알아야 하듯, 자유주의 경제학에 통달 하셨다는 자칭 정통보수라는 분들도 정부도 플레이어라는 주류 경제학 기본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7. 오래 전부터 주창하던 것입니다만, 차차기 정권을 민주당에 넘기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가를 많은 이들이 고민해야 합니다. 순풍은 부는 게 맞는데, 불어오는 타이밍이 미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번 선거 전에 체감을 하면 차라리 나은데, 다음 선거 전에 터지면 정말 답도 없고, 차기정권 임기 중에 터져도 골치가 아프지요...'우리는 대깨가 아니야. 못하면 지켜보지도 말고 바로 갈아치우자'는 담론이 청년층에게 널리 퍼져있는데, 원론적으로야 동의 할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우려가 매우 큽니다. 현실적으로 차차기에도 국힘계 아니면 민주당계, 둘 중 하나가 대권 잡지 않겠습니까..?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지, 원리원칙이 능사가 아닐텐데....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7.12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추미애 장관님은 예측을 허하는 분이 아닙니다만, 신뢰하고 있으면 결과로 보답하는 분입니다.

      2. 저는 정책적 지방분권에는 회의적인데, 또한 동시에 서울의 도시로의 미래는 그다지 좋지 않게 봅니다. 물론 인서울 대학이 서울 거주 대학생에게 특혜를 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3. 바르셀로나는... 구단 운영하는 방식 자체가 문제의 근원입니다. 그걸 바꿔야 하는데, 그걸 바꿀 수 없을테니까 답이 없지요. 어쨌든 바르싸는 잡을 수 있으면 메시는 잡아두는 게 좋을 겁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리빌딩이 좀 늦는 게 낫지요. 다만 저는 메시가 떠났으면 좋겠어요. 메시는 거기서 더 고통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3-1. 저는 문제가 있다고는 느끼는데, 해결책은 모르겠습니다. 굳이 제안하고 싶은 게 있다면,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의 축구팀을 응원하는 겁니다. 그게 작게나마 답이 될 거라 봐요.

      4. 경제학적 상식이 대중의 상식이 아닌 건 물론, 거의 대다수에게 비상식인 게 참으로 문제지요. 결국 차기 정권이 설득하고 박력있게 나가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7. 대중들은 정치인이 잘하고 못하는 걸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본인이 아는 분야에서 판단을 해야 해요. 아는 분야를 늘려나가야 판단을 더 잘할 수 있고. 그건 쉽지 않아요. 항상 이야기하지만, 모르는 걸 안다고 착각하지 않는 게 정확한 판단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 프마수스 2021.07.12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지방자치제가 지닌 근본적 비효율, 비용을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감당 할 수 있는가 하는 것도 제가 우려하는 점입니다. 저는 국운이 기운다면 낙하 폭이 예사롭지 않으리라 생각해서요...국민들이 위기 앞에 또 뭉칠 거라는 기대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요...

      3. 바르싸 특유의 dna를 중시하는 문화(티키타카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지만, 흔히 그렇게들 부르는 그것)와 쏘시오 체제의 융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7. 새겨듣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단점들 가운데 하나가 비관을 쉽게 하는데, 잘 헤어나오질 못 합니다. 그러다보니 판단 과정에서 아직 실증 되지 않은 사고단계가 종종 섞이곤 하네요...이런 성향이 가벼운 예측을 함에 있어서 시나리오 중 하나로는 가치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정확도를 요하는 일에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7.12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그냥 쏘시오 체제요. 그게 결국 팀을 망쳤다고 봐요.

    • 성세자생정 2021.07.12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향후 서울과 수도권의 향방과 지방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나요?

      저는 서울을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향상시켜 해외의 메트로폴리스권과 같은 브랜드 가치를 지닐 수 있게 해나가고, 경기도는 워낙에 기형적인 형태라 일부는 떼어서 서울에 합치고 나머지는 어떻게든 분리 재편을 하는쪽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방균형발전은 한국정도 크기의 국토에서는 혼란만 가중시킬 뿐 장기적으로 좋을 게 없다고 바라보구요(차라리 기술의 발전과 인프라의 확대를 통해 전국 1일생활권, 아니 반나절 생활권을 구현하는 쪽이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7.12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은 지금 인구재생산이 전혀 안 되고 인구유출이 근 20년째 계속되는 도시라 일단 그 추세부터 좀 어째야 뭐가 됩니다. 인구가 워낙 많으니까 티가 잘 안 나는 거고. 차이나타운도 좀 어째야 하고요.

      경기도라는 광역자치단체는 가치가 없어요. 각 지역마다 떼서 광역자치단체화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서울에 별 문제없이 흡수될 수 있는 지역은 광명시, 구리시, 더 쳐주면 하남시 정도일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7.12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3. 유권자가 dna에 집착을 덜 했더라면, 그래서 기술축구 대신 실리축구를 선택 할 여지를 주었더라면 스쿼드플레이어까지 최정상급 테크니션으로 채울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레알도 쏘시오 체제인데, 바르싸보다는 낫다 하나 흔들리긴 매한가지이니...

      성세자생정님//
      제가 댓글 달아도 좋을지 잘 모르겠으나, 결국 일본처럼 동남권 정도는 안보상의 이유로 발전 시키고, 농촌공동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농촌에다 공기업이전 시켜놓은 거 엄청난 낭비가 될 것 같습니다. K리그가 왜 망했나 하는 디시위키 글이 여태까지의 한국 지방균형발전정책의 문제점을 일부 보여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종시도, 충청권 발전도 수도권이랑 너무 가까워서 큰 효능은 못 볼 거라 생각합니다...근데 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국민적 대합의의 도출이, 지금 정치인들, 국민들과 함께 가능할까 회의스럽네요;;

    • 해양장미 2021.07.12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크루이피즘으로 이야기하자면, 사실 라마시아 출신들은 A팀 승격될 정도면 대체로 크루이피즘 할 정도는 나왔고 라리가 특성상 타팀에도 그 정도 테크니션은 많았습니다. 선수가 없는 게 아니고, 보드진이 오판을 해서 선수를 잘못 산 경우가 많았습니다. 쓸데없는 데 돈을 들이고요.

      예를 들어 실패한 영입 중 하나가 아스날에서 뛰던 알렉스 송이었는데, 그 정도 테크닉을 가진 선수는 라리가에 널려있었어요. 훨씬 저렴하게 사고 계약할 수 있었고요. 보드진이 보는 눈이 없었지요.

    • 성세자생정 2021.07.12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그렇군요. 저는 거기에 더해 과천이나 안양도 서울에 합치려면 합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도 분리재편을 해도 어떻게 할지 참 복잡한 지역같네요.

      저는 연천-양평 축선까지 떼어서 강원도로, 일산 중심으로 김포~의정부까지 합쳐서 광역단체 하나, 평택 안성쪽은 천안이랑 합쳐서 광역단체 하나, 수원 중심으로 합쳐서 서울 서남권에 하나 성남 용인 중심으로 합쳐서 동남권에 하나 이정도면 어떨까 싶기는 한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지금은 광역단체장 중에서도 경기지사가 나름 서울시장에 비견할만한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재편하고 나면 서울시장의 무게감은 비할데가 없어지긴 하겠군요.

    • 성세자생정 2021.07.12 03:2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