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자유를 향하여

정치 2021. 4. 25. 21:3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w-y_fx_TNaw

 

 

 

 

 나에게 근래 보이는 정치적 현상은 단순히 선관위 공식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으로 힘을 잃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좌파-사회주의 전반에 대한 이념적 이탈이 중도층에 뚜렷합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의 약화 버전이 노무현 말기에 있었습니다. 대략 15년 전이지요. 노무현 시절을 거치면서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좌파 사회주의 이념을 낡은 거라 생각했고, 압도적인 지지로 이명박이 당선되었었습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과 이회창이 받은 표를 합치면 60%에 육박했고, 정동영이 받은 표는 겨우 26.1% 수준이었습니다. 그 때 노무현 정권을 지지하던 사람 중 제법 다수는 문국현에 표를 던졌고, 그에 문국현은 군소후보였음에도 5.82% 득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권영길도 3.01%라는 꽤 많은 표를 받았었지요. 그러나 좌파 표를 다 합치더라도 35%정도의 득표였습니다.

 

 

 당시의 사상적인 조류는 경제적 자유주의였습니다. 노무현 정권은 사회주의 베이스에서 일부 자유주의적인 면이 있던 정권이었는데, 당시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직계는 사회주의 계열이었고, 노무현 정권의 자유주의적인 면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문국현을 찍기도 하고, 이명박에 표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에 김영삼 이후 경제적으로 가장 자유주의적인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당선 이후 민심을 급격하게 잃었고, 그로 인해 자유주의적이었던 시대 분위기는 사회주의적인 것으로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이 시점에 대한 시대적 상황설명은 여러 번 해왔으나, 미처 하지 않았던 핵심적인 설명을 보태자면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가에 대한 피해의식이 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살았고, 이젠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라는데 이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단 말이지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 시점이 노무현 때라는 겁니다. 요새 청년들은 이걸 체감하기 어려운데, 김영삼 김대중 시절만 해도 우리나라 경제력은 1인당 GDP기준 지금의 1/3 수준이었습니다. 노무현 때 초기만 해도 삼성이 일본 전기전자분야 대기업들 넘는다는 소리를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였고요. 소니(Sony)는 애플 같은 브랜드 파워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노무현이 취임하던 2003년 1~8월, 최저임금은 겨우 2,275원이었습니다. 그마저도 다 주지 않는 일자리가 많았고요. 노무현은 최저임금을 매년 평균 10.64% 나 올려 현장에서 인력삭감이 이루어질 정도였지만, 이명박이 취임하던 2008년에도 최저임금은 3,770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주휴수당을 잘 주지 않던 직장이 많았던 걸 고려하면, 주휴수당 없이 1개월 21일을(주중 공휴일이 1일 있는 달로 쳐서) 하루 8시간씩 일할 경우 월급은 633,360원이었습니다. 주휴수당을 받으면 754,000원이었고요. 올해 같은 조건으로 일하면 월급은 1,744,000원입니다.

 

 

 

 그러니까 이명박은 대략 선진국 초입에 대통령을 한 거고요. 당시의 우리나라는 아직 비정규 저임금노동을 주당 40시간에 맞춰서 해서는 생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은 취임하자마자 글로벌금융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게 이명박의 운명이었지요.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이 멈추고,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에 이명박 정권은 금융위기 극복은 잘 했지만, 시민들의 니즈에 대한 파악은 신속한 편이 못 되었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 곳곳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있었던 건 의외로 박근혜 쪽이었는데, 문제는 박근혜는 집권 후 거의 아무것도 안했다는 겁니다. 박근혜 정권은 전반적인 정책 방향은 괜찮았으나, 실행이 최악이었지요.

 

 

 

2016년 조사

 당시 우리나라 시대상을 고려해보면 경제적 자유주의를 시민들에게 납득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던 것이, 당장은 저임금노동에 대한 해법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권 이전의 한국은 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길게 잡고, 시급제 노동의 시급은 짜게 주는 방식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부터는 이미 그러기 어려워진 상황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해진 대로 주당 40시간 노동을 해서는 살 수 없고, 특별한 기득권을 가져야만 잘 살 수 있던 사회가 당시의 대한민국입니다. 정규직한테 칼퇴근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지요. 퇴근 후에도 회식에 끌려가 토하도록 술을 마신 후, 다음날 빌빌대면서 출근하는 게 직장인의 일상다반사였고요. 그런 나라를 방치하면 미래가 없다는 건 그 때 모두가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딱히 유능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제대통령이라기엔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도 약했고요. 적어도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능력은 부족했지요.

 

 

 박근혜 정권은 시대적 과제를 잘 알고는 있는 편이었습니다. 실수한 면이라면 여성고용을 늘리려고 한 거였다고 보는데, 그건 정권 초에는 현실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여하튼 박근혜 정권 지나고 나서야 우리나라 저임금노동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만약 박근혜 정권이 하려 했던 노동개혁이 제대로 되었다면, 그리고 현재 대통령이 안철수나 홍준표라면 우리나라 상황은 꽤 괜찮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카타스트로피(Catastrophe) 문재인 주석님이 권력을 쥐고 휘두르는 상황이 지난 몇 년간 펼쳐졌었지요.

 

 

 

 문주석님 정권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더라도 각자 세세한 판단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이 정권이 실패한 검찰개혁적 이유 중 하나로 반드시 이 정권이 좌파 사회주의 정권임을 꼽아야만 합니다. 근래 이명박이 재평가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해진 게 경제적 자유주의이기 때문입니다.

 

 

 

 자유시장을 기반으로 한 원칙은 현대 선진국가가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 나감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인류가 축적한 지혜입니다. 그러나 자유시장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질병이나 증상이 있을 때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그것을 치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검찰개혁적인 해결책이긴 하지만, 그것만 믿고 있기엔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이 따릅니다. 의료행위가 필요하듯, 국가경제도 그러합니다. 물론 병에 걸렸을 때 잘못된 처방과 시술을 하는 것보다는 그냥 놔두는 게 낫듯, 경제도 그러합니다. 이 정권의 검찰개혁적인 문제는 잘못된 처방과 시술을 일삼았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그냥 놔두는 게 최선이라는 것 또한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그 어떤 정권도 문제를 그냥 방치하는 일은 없습니다. 시장자유주의자의 대표격인 마가렛 대처가 어디 문제를 그냥 방치했던가요. 전문 집도의처럼 정치했지요.

 

 

 자유는 언제나 자유의 적에게 공격받습니다. 통제와 검열을 좋아하는 자들은 물론 적이고, 타인의 정당한 권리를 함부로 짓밟는 자들 또한 자유의 적입니다.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는 변화한 패러다임에 맞춰 좌클릭을 하면서 집권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실제로 좌편향된 정치를 했습니다. 시장을 자유롭고 활기차게 만드는 정책도 계획은 있었으나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 정권 들어 우리 사회의 좌경화는 지나치게 과도해졌고, 모든 것이 경색되어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리재명, 리해찬, 김어준은 이 사회를 더 좌경화된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베네수엘라를 연상시키는 위험한 길임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심히 잘못된 길로 나아간 지 오래고, 우리나라가 아직 바닥을 보지 않은 것은 워낙 높은 고도를 날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대정신을 쥔 건 윤석열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지 못하지만,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가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제 누구든 리재명만 이기면 됩니다.

 

 

 

 아, 나는 다음 대선 후보로 현재 추미애 장관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 거리에 걸린 기호 1번 추미애 대선후보 포스터를 꼭 보고 싶습니다. 추미애 장관님이야말로 국민의 등불이요, 민족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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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laiologos 2021.04.25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의 실행력을 박근혜가 반의 반만 닮았어도 탄핵당할 일은 없었다고 봅니다. 무슨 일을 해도 박근혜는 확실히 한게 없었죠.

    시대정신은 윤석열에게 있는데 이재명이 원체 한국인 감성에 잘 맞는 후보다 보니 불안한것도 사실입니다. 변수만 없다면 윤석열이 무조건 이긴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25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정권은 자유주의적인 정책과 사회주의적인 정책을 동시에 계획했는데, 결과적으로 그 중 사회주의적인 정책만 하게 된 것이 그 실행능력 없음 때문입니다. 민주당과 좌파정당들이 자유주의적인 정책은 결사반대하고 사회주의적인 정책만 편들어줬거든요.

      그래서 경제정책만 보면 거의 지난 10년동안 좌파정책이 펼쳐졌습니다. 그나마 박근혜 때는 온건한 면도 있었고 시기상 균형도 맞춰지는 면이 있었지만, 그것도 박근혜 말기쯤 되면 사회 전반에 좌편향이 제법 생겨서 이미 그만둬야 할 시기가 된 후였지요.

      저는 추미애 장관님이 리재명을 막아줬으면 하고 있고요. 물론 리락연 총리님이나 부두노인(腐頭老人) 류시민 장관님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Palaiologos 2021.04.25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재야에 계시는 뇌썩남을 매우 기대중입니다. 이분이 입이 오도방정이라 가만 있을 종자가 아니거든요.

  2. armalitear15 2021.04.26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는 사실상 좌파 정책을 펼친것도 큰 잘못이죠.
    그나마 했어야 하는 노동개혁도 못했고 이건 민주당은 아예 40대와 귀족노조를 위해서 정년 65세까지 늘랴버린다고 하고 있고요.
    자유주의적인 정책을 할 사람이 필요하고 그건 윤석열 말고는 없어 보이는데 차베스가 따로없는 이재명에 속아넘어갈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이재명은 하는 짓 보면 이 나라를 걍 베네수엘라처럼 만들거 같은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4.26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는 윤석열이 정의와 공정의 시대정신뿐만 아니라, 자유의 시대정신도 충족 가능한 인물일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가장 큰 과오 중 하나가 노동개혁에 실패했다는 겁니다. 대처처럼 했어야 하는데, 대처의 발끝도 못따라갔지요. 박근혜에게 대한민국의 대처가 되길 기대했던 사람들을 크게 실망시켰습니다.

  3. 성세자생정 2021.04.26 0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윤석열은 민주당의 정치적 압박에 대처하기 시작한 이후의 행보를 통해, 나름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를 가진 인물임을 입증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인 윤석열에 대해 노무현의 하위호환 정도를 예측했었는데, 이제는 그가 노무현보다 나은 정치인이 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물론, 말은 노무현만큼 잘하기 쉽지 않겠지만요.)

    2. 안철수와 홍준표는 둘다 나름의 장점은 있는데,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뭔가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의외로 안철수 대통령-홍준표 총리 페어를 짜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서로 인간적으로 궁합이 맞을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3. 추 장관님인가요.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만약 한명숙 여사께서 정치적 부활에 성공해서 여권 대선주자가 됐으면 엄청나게 든든했을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26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경박함이 단점이었던 노무현보다 잘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기대를 걸면 실망의 확률도 올라갈테니 일단은 보수적으로 기대해야겠지요.

      2. 능력은 둘을 합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인간적으로 둘이 사이가 별로 안 좋을 것 같습니다.

      3. 유감스럽게도 한명숙 총리님이 부활에 실패해서 이젠 추미애 장관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4. 윈브라이트 2021.04.26 0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이 집권하자마자 민심을 급격하게 잃고 집권 1년차에 리먼 금융위기까지 터지면서 자유주의 경제학의 힘이 약해지고, 사회주의 경제학이 다시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이 좌파 세력의 부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명박 정부 집권 중반까지는 자유주의적 경제노선과 사회주의적 경제노선의 힘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었는데, 2010년 지방선거-2011년에 무상급식 투표를 거치면서 보편적 복지 담론이 떠오르고 2012년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가 좌클릭하기 시작하면서 이 균형이 완전히 좌쪽으로 쏠려 버렸습니다. 박근혜가 탄핵되고 문재인이 집권하면서 무게추는 더 왼쪽으로 가버렸고요.

    지난 10년간의 좌경화된 경제, 사회 정책이 반작용을 낳고 있는 시대라고 판단합니다. 홍준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것도, 유승민이 뜨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물론 홍준표는 매니아층이 약간 있을 뿐, 중도층에서의 이미지는 그대로고, 보편적인 시대정신을 담을 정도로 큰 그릇이 아닙니다. 이재명은 수령님과는 색깔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더 빨간맛 경제노선을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지형에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울 겁니다. 윤석열은 자유주의 경제노선에 포지셔닝만 잘 한다면 상대적으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4.26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은 금융위기를 맞아 제법 시장에 개입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자유주의 슬로건이 많이 망가지기도 했었지요.

      카타스트로피 문재인 주석님 시대를 지나면서 우리나라의 저임금노동 문제와 과도한 노동시간 문제는 거의 해결되었습니다. 대신 과도한 좌경화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사회 전반에 필연적인 자유주의의 바람이 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리재명은 문재인 주석님의 문제를 무능으로 국한시켜 권력을 손에 넣으려 할 것입니다. 우파들은 이 정권의 검찰개혁적 문제가 무능이나 비윤리뿐만 아니라 그릇된 가치관의 문제라는 걸 알리고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5. O44APD 2021.04.26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추정하기에 박근혜 정권 좌클릭이 되었던건 당시 경제민주화같은 국민들의 요구도 그렇습니다만은 가장 큰건 대통령이 되면서 지을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죄때문이 아닐까 싶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박근혜정부에 대해서 문재인정부대비 온정적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반쪽이긴하나 공무원 연금같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았던 행동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문젠 문재인이 저질러놓은것들인데 다시한번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시 달수 있는 정치인이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 해양장미 2021.04.26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애초에 박정희부터가 분배정책을 많이 사용했고, 별로 자유주의 성향이 강하지는 않은 인물이었습니다. 시대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유신 이후의 박정희는 다분히 국가주도적이었지요. 박근혜도 그와 어느 정도 비슷한 성향이 있었고요.

      이제 노동개혁 못하면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습니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지요. 누구나 너무 아프면 결국 병원 가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아프기 전에 병원 가는 게 상책이지요.

  6. 새로운 바람 2021.04.26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기억이 맞다면 이명박정권은 "비지니스 프렌드리"를 외친 정권으로 금융은 물론이고 모든 공공분야를 민영화까지 해서라도 국가의 모든 자원을 "수출대기업"에게 몰아주면

    "낙수효과"에 의해서 저절로 나라경제가 잘될것이라는 매우 강력한 믿음을 가진 정권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기억이 맞는지 틀린지 아니먼 국가경제운영의 방향성은 맞는지 몰라도

    이러한 이명박정권의 경제기조는 헤××선만의 윗글에서 언급한 여러 경제문제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을 가지게 만든것 같습니다.

    2.2000년대에 삼성전자와 LG전자등이 잘나가는 동안에도 일본 전자업계는 가전, 디스플레이, 반도체에서 나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비지니스프렌드리" 이명박정권 시기에 일본은 일본민주당정권이 되면서 초엔고등으로 일본 전자업계를 망하게 한 전적이 있습니다.

    3.요즘에는 문프님정권에 반감을 가진 가×게들이 많아서인지 이명박정권을 미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우파들은 유재일의 지적대로 신산업을 키우고, 대깨트의 사례처럼 국제외교에 무지했으며, 국가대전략을 세우지못하고, 청년인재를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으며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했어야하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반성해야하는데 잘할것 같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26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유감스럽게도 좌파들의 프로파간다에 부합하게 기억을 하고 계신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그 선동에 대단히 취약해서 참 문제가 많았기도 합니다.

      2. 네. 이명박 정권 당시 일본은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많이 따라잡게 되었지요. 당시 일본은 한국한테 따라잡힐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근심에 차 있었습니다. 이후 아베 재집권하면서 일본은 겨우 살아나게 되지요.

      3. 그동안 우파가 잘 못했지만 문재인 주석님 정권보다는 좀 낫다 정도인데, 그걸 본인들이 사실은 잘했다고 착각하면 대단히 곤란합니다. 0점과 50점을 비교하면 50점이 훨씬 잘한 것이긴 한데, 둘 다 낙제라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7. 프마수스 2021.04.26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 한국에는 이래저래 대처가 필요하군요. 윤석열이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대수술을 집도 해야 할 한국판 대처의 길을 강요(?) 받고 있다고 한다면, 스스로 한국의 대처를 자처하시는 탄문가 추 선생님께서는 민주당이라는 환부에 대반성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 꼭 만들어주셔야만 합니다. 지지율은 당선권에서 구만 리인데, 비호감지수가 당선권 수준이더라고요. 최종후보로 선출 되어 본선에서 떨어지는 그림이 최고지만, 경선만 완주해도 나쁘지는 않을텐데요...

    그나저나 추미애는 무엇 때문에 스스로를 '한국의 대처'로 브랜딩 했나요..? 추미애가 정치를 시작했던 김대중 정부 시절만 하더라도 분명 민주당은 자유민주적인 색깔이 강한 대중정당이었습니다만, 민주당과 대처가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강단 있는 여자'라는 이미지가 추 전 장관님께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성향은 정반대 같은데요;; 그냥 'DJ의 영국유학 경력 때문이었다'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1.04.27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이 나경원과 안철수와 박영선을 모두 꺾었듯, 추미애 장관님도 그럴 수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권 시절에는 세계 주요국에 역대 여성 지도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대처가 대표적인 여성 정치 지도자였지요. 지금이야 메르켈도 있고 테레사 메이도 있고 탄핵당했지만 박근혜도 있습니다만, 김대중 시절만 해도 여성 정치인 중 최고의 자리에 오른 대표적인 인물이 대처였습니다.

    • 프마수스 2021.04.28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 다르크께서 오세훈 모델을 따르신다면 차기 대권은 내로남불당 것이 되는 것 아닙니까? ㅋㅋ

      그때도 여자들은 여자들끼리만 똘똘 뭉치는 성향이 강했나보군요. 이념이고 성향이고 이미지고 인연이고 다 떠나서 그냥 유명한 여자라서였다니...

    • 해양장미 2021.04.28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추미애 장관님을 진심으로 응원하지만, 막상 대선 본선에서는 저도 윤석열을 찍을 수밖에 없습니다. 추미애 장관님은 당내 경선에서만 오세훈 모델을 따르면 됩니다.

      여자들이 여자들끼리만 똘똘 뭉친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단 요새 그러는지는 케바케겠고, 그건 넘어가고 추미애가 자신을 한국의 대처라 홍보한 건 여자들끼리 뭉치고 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이전 답글에 이야기했듯 그 시절엔 여성 대형 정치인 자체가 드물었고, 대처는 가장 성공한 여성 정치인의 대명사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국민의정부는 딱히 좌파색이 강한 정부가 아니었고, 자신들은 좌파가 아니라는 쪽으로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 프마수스 2021.05.01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쾌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뭉친다'는 표현보다는 '사상보다는 유명한 여성정치인이니까' 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관점에서는 이 또한 저는 굉장히 안 좋게 보이네요. 뭐...20년도 더 전 일이니 지금과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박근혜가 저 이유로 지지를 모은 게 10년도 되지 않았으며, 지금도 상당수 여성들에게 유효한 투표방식임은 여전합니다만...저 역시 국민의정부가 한국역사상 가장 자유주의적인 정부였다는 생각이나, 추미애라는 사람이 그때 좌파가 아니었나 하면 의구심이 듭니다. 일단 확실히 JP 라인은 아니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1.05.01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 역시 추미애는 본래 좌파성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8. 퐁퐁123 2021.04.27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586&aid=0000023525
    네이버 링크 주의

    윤석열이 노동전문가 정승국을 만났다는걸 보고 윤석열은 전문가를 존중하며 배우려는 자세가 있고 이 시대의 핵심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칙적인 성향에 자유주의 및 중도에 가까운 스탠스인것 같으니 정의와 공정이라는 시대정신에도 어울리는 인물인 것 같고요.
    페미 또한 원칙적으로만 한다면 어느정도는 억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Optix 2021.04.27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자유주의자더라도 페미를 막는건 힘들거 같습니다. 여가부를 만든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가장 자유주의적이였던 국민의 정부지요. 또한 기회의 평등을 기본으로 하는 보수정당의 비대위원의 친페니즘적 발언을 봤을때 페미니즘은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가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현재 전문가들과 토론하고 있는 것처럼 청년을 직접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28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높으신 분들 수사를 많이 해봐서 경제 관련해서도 지식이 있는 상태일 겁니다. 페미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일지 모르겠으나, 그가 집권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9.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4.27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미애가 대선후보가 되어 윤석열과 맞붙는다면 참 좋겠지만 가능성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은커녕 이낙연보다 약할 것 같고 민주당도 그걸 알지 않을까요. 삼보일배 퍼포먼스로 탄핵 이미지가 완전히 지워지지도 않았을테고요. 당내의 입지도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정부들어 문화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법적으로든 모든 부분에서 통제와 간섭이 강해졌고 코로나도 겹쳐 국민들이 답답함을 많이 느낄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이 자유주의가 될 수 있을 상황이라 보이고, 또 기대를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28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이 내로남불당을 집어삼키려고 하고 있는데, 곱게 삼켜져줄지 모를 일입니다.

      1,2 월에 아찍 짧지만 해가 길어고 있듯 가사상태였던 자유 또한 다시 눈을 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가 다시 일어서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4.30 0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주의 시장경제 외에는 더이상의 비전이나 목표가 없는 이명박이 헤××선 노동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며 괜히 "국가에 뭔가 쓸데없이 바라지 말라"면서 복지정책 등에 무지한 결과 결국에는 같은당내에 박근혜가 대안으로 떠오른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장경제에 대한 국가권력의 개입을 최소화 해야한다면서 정작 이명박 자신은 "국가권력"을 이용해서 "부정부패"를 일으켰으니 당시에 이명박을 좋아할 사람은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국힘당까지 오게된 우파들은 자유시장경제만능주의 외에는 여전히 자유주의에 대해서 이해도는 있는지도 의문이고

    요즘에는 청년남성들에게 "불면증 우파시민"을 강요하면서 페미니즘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고 진중권을 떠받는것을 보면

    아무리 친박세력을 없애도 국힘당은 이명박만큼 표를 모을 능력도 딱히 없고 그렇다고 과거 이명박정권의 문제점인 "핵심 지지층"을 확보하지도 그렇다고 뭔가 핵심지지층을 챙겨주는 능력이나 포지션도 못취하는것 같아서 그저 생계형 정치인들의 집단 아니면 "이승만", "박정희", "전두한", "박근혜", "대처, 레이건" 팬클럽수준 말고는 딱히 국힘당의 발전은 전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30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박근혜 쪽이 정치적인 니즈 캐치가 더 좋았지요. 상대적으로 이명박은 추진력과 행정력으로 평가받은 건데, 그 면에서는 결국 확인해보니 박근혜는 최악 수준이었고요.

      요즘에는 청년남성들은~ 이라는 표현은 '청년남성에게' 로 바꿔서 이해하면 될까요? 오타를 내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발전이 없는 건 아닌데, 너무 느립니다. 그럴 만한 상황이긴 한데, 답답한 건 어쩔 수 없지요.

  11. 알팔파 2021.04.30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이유에선지 최근 조중동이 이재명을 상당히 띄워주는 듯 합니다. 이재명의 성향을 보면 조중동 입장에선 문재인보다 훨씬 더 경계해야 할 대상일 텐데요, 단순히 여권의 자중지란을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탓일까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대처는 죽은 지금까지도 반대파들에게 수많은 모욕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미애의 '한국의 대처'라는 문구는 역대 대처가 들은 모욕 중 가장 심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30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요새 바빠 조중동에서 리재명 띄우는지에 대해 체크를 못하고 있는데 혹여 자료가 있으면 링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추미애야 초기시절 제외하면 스스로를 대처에 비유하지는 않습니다만, 요새 추미애를 생각하면 대처가 편히 눈을 감지 못할 모독이긴 합니다.

  12. 리버티12 2021.04.30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에 mychew님께서 해양장미님의 블로그 방명록에 이재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설마 해서 찾아봤는데 이재명 주변에 붙은 외교 인사들 면면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외교를 파탄내는 데 앞장섰던 인물들이더군요.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81625

    바로 이곳인데요, mychew님 말씀처럼 정세현, 이종석, 문정인 등이 벌써 이재명쪽에 붙었습니다.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흉악하고 포악한 성격의 이재명이 국내 정치에서는 얼마나 피를 부르고, 외교를 얼마나 파탄낼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할텐데요. 이재명으로 인해서 전해철, 홍영표 같은 친문들이 정상인 취급받는 걸 보며 씁쓸하기 짝이 없습니다.(...)

    해양장미님, 추미애는 예전부터 유명했더군요.^^;

    https://www.donga.com/news/amp/all/20010706/7711544/1

    2001년 동아일보 기사고요. 해양장미님의 블로그 방침상 욕설이 포함된 기사라 내용을 첨부할 수 없습니다만, 기자에게 폭언과 욕설은 기본이고 이때부터 신수가 훤히 보였더군요.

    추미애를 정치에 입문시킨 분이 김대중 대통령으로 알고 있는데 행정과 그릇을 비롯한 가진 능력에 비해 사람보는 눈은 뒷받침되지 못한 점이 안타깝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김영삼만큼의 사람보는 눈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2001년만 해도 김대중 대통령과 동교동계의 새천년민주당은 상당히 자유주의적인 면이 가득했던 정당이었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이명박이 나와서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올려주신 '반성의 중요함'을 보면서 느낀 감정이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를 지나고 참여정부가 지났을 무렵 IMF를 겪었던 탓에 많은 분들이 위기 속에 허리띠를 졸라 매고, 마른 수건도 한 번 더 짠다는 심정으로 많은 부분들을 희생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명박이 정권을 잡았고요. 이때 많은 분들이 그동안 위기도 극복했고, 많은 부분들이 희생했던 부분들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힘들었고 서운했던 감정들이 몰려온 거랄까요... 이런 상황에서 대처를 잘했어야 했는데, 남들이 뭐라 떠들 건 신경쓰지 않는다는 식의 대응을 선택한 건 정말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운하는 정말 욕먹어도 될 정도라고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 진중권에 대해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고맙게 생각했던 적이 없습니다.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내비쳤고, 문재인 정부 탄생에 적극 이바지했던 진중권이야말로 반성하고 자숙해야 할 사람인 것 같은데 상황 파악 못하고 경박한 언행을 일삼는 걸 보면서 제발 입 좀 닫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사회를 이 지경으로 만든 운동권과 레디컬 페미니즘의 여성계, 친문,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에 대한 응징과 경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저 역시 윤석열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한 번 걸어볼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님, 저는 상속세가 폐지 되고, 한국 사회가 개인과 자유, 다양함과 따뜻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자유주의가 보다 가까이 왔으면 좋겠고요. 개인과 자유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날이 오길 마음 깊이 희망하고 있습니다. :D

    • 해양장미 2021.04.30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 뒤에 있는 게 리해찬하고 경기동부라서요. 리해찬과 경기동부를 봐야지요.

      추미애 장관님은 여러 모로 대단한 분이지요.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분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국민의정부는 DJP연합정권이라는 겁니다. 영국 다녀온 김대중 옆에 김종필이 있을 때, 김대중 정부는 균형 감각이 있고 유능했습니다. 김종필과 자민련이 떨어져 나가면서부터 점점 좌경화되기 시작했지요.

      이명박은... 예를 들어 직장에서 일을 할 때, 팀장이나 매니저가 그냥 일 잘 하고 월급 안 밀리고 잘 챙겨준다고 그게 다가 아니지요. 물론 월급 밀리는 것보다 나쁜 건 없습니다만, 결국 직원들이 챙김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불만이 쌓이거든요. 이명박은 그런 게 문제였지요.

      침대 진중권 석사님의 검찰개혁을 저는 키보드파이터라 생각합니다. 내 편일 땐 쓸만한 인물입니다만, 그뿐입니다.

      자유가 함께하는 그날이 언젠가는 왔으면 좋겠습니다.

승리를 맛보는 4월의 주말

정치 2021. 4. 10. 13:1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DWDlcV2DHY

 

 

1) 청년남성을 응원합니다.

 

 본 블로그를 쭉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청년남성들의 극우화를 우려합니다. 그러니까 청년남성들이 가진 억하심정은 현 시점에서 더 늦기 전에 해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시민으로 평등하고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야만 합니다. 나는 누구나 동등하고 자유로운 시민적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동성애자가 동성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입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시민으로 동등하고 자유로운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고 변희수 하사도 복직할 수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당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청년남성들도 대한민국 시민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동등하고 자유로운 권리를 가져야만 합니다. 동성애자건 변희수 하사건 청년남성이건 모두 사회적 약자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요. 대한민국 남성들은 애진작에 이랬어야 합니다. 사적으로는 현재 청년남성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내가 지난 20년 동안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모습입니다. 구상이 현실이 되는 데 20년 걸렸네요. 지금 청년남성들 하듯 해야 대한민국이 진짜 자유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2)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는 가급적 이 격언을 따릅니다. 여기서 한 포인트는 죄를 미워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는 겁니다. 죄와 사람을 분리해서 보는 건, 죄를 직시하기 쉽게 합니다. 죄인에 대해서는 관대할지언정 죄에 대해서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죄악에 대한 관대함이 이 망가진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나는 노무현을 미워하지 않고, 박근혜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의 죄와 박근혜의 죄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나 고 박원순 시장은 존재 자체가 죄악이고, 사람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논외입니다. 나는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나 그 대상이 ‘사람’일 때에 한합니다.

 

 

 

3) 나는 자유주의자이므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와 권리에 문제없는 것은 문제없다고 여기며, 자유의 적은 용인하지 않습니다. 은혜와 원한을 분명하게 하고, 갚으려 노력합니다. 이는 나의 도덕 및 윤리입니다.

 

 나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싸움이 최선의 방식이라면, 그것을 꺼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면 이기기 위해 뭐든 합니다. 싸움에 낭만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때때로 미래의 큰 싸움을 예방하기 위한 작은 싸움도 꺼리지 않습니다.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싸움을 싫어함에도 호전적이라는 오해를 받곤 합니다.

 

 나의 이 태도는 사실 미국 정치 주류 및 현실주의 정치관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 탓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를 좋아하고,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방식에 공감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제안하건데 자유주의자와 청년남성은 셔먼 장군이 남북전쟁에서 그러하였듯, 페미니스트와 민주당을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언제나 전략적이어야 하며, 그 목표는 전쟁의 빠른 종식과 평화여야 하며, 딱히 ‘사람’을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셔먼 장군이 남긴 말을 세 가지 인용해보지요.

 

"Its glory is all moonshine. It is only those who have neither fired a shot nor heard the shrieks and groans of the wounded who cry aloud for blood, for vengeance, for desolation. War is hell."

- 그(전쟁의) 영광은 모두 헛소리다. 총을 쏴본 적도 없고, 부상자들의 비명과 신음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자들만이 피와 복수, 파괴를 부르짖는다. 전쟁은 지옥이다.

 

"War is cruelty. There's no use trying to reform it, the crueler it is the sooner it will be over."

- 전쟁은 잔인한 것이다. 그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 잔인할수록 빨리 끝나니까.

 

“This war differs from other wars, in this particular. We are not fighting armies but a hostile people, and must make old and young, rich and poor, feel the hard hand of war.”

- 이 전쟁은 다른 전쟁과 다르다. 우리는 적군이 아닌 적대적인 국민과 싸우고 있으며, 청년이건 노인이건, 부자건 빈자건, 전쟁의 비정한 손길을 느끼게 해 줘야만 한다.

 

 

 

4) K-페미니스트들은 혜화역 시위 때부터 성범죄 2차 가해자였고,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가해자의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를 구원한 건 국민의힘에 투표를 한 사람들과 페미니즘에 반대한 오세훈 캠프입니다. 우리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뽑은 자들을 성범죄 2차 가해자로 간주해줘야 합니다. 그들은 죄인입니다. 사람은 미워하지 말되, 죄는 미워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니면 미워해도 됩니다.

 

 K-페미니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및 중화인민공화국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입니다. 위험도는 셋 중 가장 높습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문빠 탈출이 지능 순이듯 페미 탈출도 지능 순이며, K-래디컬 페미니즘이 해악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지능 순입니다.

 

 

 

5) 나는 남페미의 검찰개혁은 남성혐오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인간혐오인데, 인간 전체를 혐오하기엔 또 여자는 좋아해서 남성만 주로 혐오하다보니 남페미가 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K-래디컬 페미니즘은 인류애 및 인본주의와는 정 반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혐오와 증오, 피해망상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K-래디컬 페미니즘을 정신적 전염병으로 규정합니다. 2015년 이후의 우리 대한민국은 K-래디컬 페미니즘 팬데믹 상태인 거고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K-래디컬 페미니즘에 저항할 수 있지만, 취약한 사람은 잘 걸리고, 걸리면 더 정신적으로 망가집니다.

 

 우리는 페미니스트들을 정상인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신에 병이 든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이미 사람이 아니고요. 흡혈귀, 늑대인간, 좀비가 된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 것처럼 말입니다.

 

 

 

6) 바보들을 제외한다면,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별로 바이든과 미국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왜 바이든을 지지했는지 이제는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트럼프 정권은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 정권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니까 대깨트는 찌그러져 있어야 합니다.

 

 2018년 경, 북조선은 핵무기를 완성했고 그것을 거래의 수단으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립주의적인 트럼프는 거래에 응할 생각이 있었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은 북바라기지요. 아마 하노이 회담 직전에 코언의 증언과 볼턴의 방해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과는 매우 다른,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에 놓여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통일은 대박’이라고 박근혜 대통령 시절 그리 밑밥을 깔아놓고도, 한반도 평화를 방해한다는 식으로 보여 앞날이 대단히 불투명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국민들은 북측을 친숙하게 여기고, 실제보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조건을 염두에 두고 전략전술을 수립하여 현명하게 대응해야합니다.

 

 

 

 

 

7) 박원순 시장과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 집권했던 시간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망가졌습니다. 이제 오세훈과 국민의힘이 서울을 수복했으므로, 대한민국도 복원을 시작해야합니다.

 

 아직 우리가 처한 비극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국민은 소수입니다. 국민의힘을 찍은 시민들은, 대략적으로 영 싸하다는 정도는 느끼겠지만요.

 

 나는 다음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하겠습니다. 중공에 굴종하는 종중세력, 가족을 해체하고 아이를 말살하려는 반(Anti)가족주의, 공금을 마음껏 횡령하는 시민단체, 그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정체를 붕괴시키는 떼법-성인지감수성 -선관위 세력입니다.

 

 중공에서 독립적이고 적성세력과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강대국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에 받은 건 조금이라도 갚는, 의리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일본과 한 약속은 지키는, 신용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단란한 가정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청년이 단란한 가족을 꾸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복원해야 합니다. 시민단체 비리를 철저히 수사하고, 공금을 아껴야 합니다. 그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정을 되살려야만 합니다.

 

 이 어려운 과제를 위해서는 차기 대선과 지선에서 야권이 대승해야함은 물론 기본조건입니다.

 

 

 

8)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1948년, 미국 군정에서 독립을 인정받고 제헌의회를 통해 건국되었습니다.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으며, 그 국명에서 대한제국과 그 전신 조선 및 고조선을, 영문 국명에서 고구려와 고려를 계승한 국가입니다.

 

 본래는 같은 국가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였다가 엄청나게 노력해서 기적적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전 세계에 세계대전 이후 우리만큼 밑바닥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나라는 없습니다. 이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어떤 나라건 흥할 때가 있고 위기를 겪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큰 위기 앞에 있고요. 그런데 위기는 어떤 나라건 겪는 거고, 위기를 이겨내면서 살아남으면 오랜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이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조선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조선은 500년은 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500년 갈 수 있을까요? 500년 가는 나라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같은 식으로 하면 500년은 고사하고 200년도 힘듭니다. 조선보다는 오래 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9)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초도조종사가 아닌 KF-16교관인 여성 조종사 양윤영 대위가 탑승한 상태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한 사업을 위해 목숨을 걸 테스트 파일럿이 아닌 여성 파일럿이 행사의 얼굴이 되는 걸 반기는 게 K-래디컬 페미니즘이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 정권의 방식입니다.

 

 천안함 생존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현재의 대한민국은 충성할 가치가 없는 국가입니다.

 

 1년 후에는 충성할 가치가 있는, 제대로 된 나라로 복원해야합니다.

 

 

 

10) X세대, 통칭 40대 정치성향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을 텐데, 쉽게 이야기해서 40대의 문제는 정치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다른 게 아니고 그냥 그게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이번에 20대 남자들, 투표 멋지게 했지요. 그리고 10대 남자들, 아마 투표권 생길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현 40대가 어릴 땐 안 그랬습니다. 별로 정치에 관심 없었지요. 투표도 잘 안했고. 그 땐 시대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정치에 관심 많으면 좀 올드하게 느끼던 세대에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그 땐 힙한 거였어요. 지금 이걸 설명하는 사람은 물론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테지만.

 

 노무현 정권 당시에 청년들은 대체로 노무현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별로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감을 가진 비율이 꽤 있었고 어쨌든 우리 대통령이라고는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노무현이 죽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많이 받았고, 그 상태에서 운동권과 나꼼수의 선동에 포섭된 겁니다. 노무현 죽고 나서야 정치에 관심가지는 게 힙하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뀐 거고요. 정치에 대해 아는 게 없었으니까 나꼼수 이후에 정치에 관심가진 사람들은 노빠 출신하고 달라요.

 

 사실 노무현을 진짜 좋아했었던 사람이라면 현 정권에 호감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노무현의 죽음은 객관적으로 다음 세 가지 보기 중 복수정답만이 답입니다.

 

1. 노무현이 나쁜X이다.

2. 권양숙이 천하의 Dog XX이다.

3.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 악마다.

 

 노무현이 그래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믿는다면, 답은 2 아니면 3. 또는 2, 3 둘 다가 되는 겁니다.

 

 현실은 권양숙은 대접받고 있고, 노무현을 경호했던 것들도 이번 청와대에서 호의호식했지요. 그걸 보고도 좋으면 진짜 노무현 좋아했던 사람하고는 거리가 먼 겁니다.

 

 40대도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습니다. 노무현이 죽은 시점에선 이미 사회인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정치에 대한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새로운 걸 학습하기는 어렵고, 기존에 가졌던 정보를 수정하기는 더더욱 어렵지요. 공부는 때가 있는 건데 40대는 제 때 정치공부를 못 했고, 처음에 너무 나쁜 방식으로 정치를 잘못 공부한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 지금도 잘 몰라서 판단을 엉망으로 하는 겁니다. 잘 모르면서 고집부리는 사람이 많은 거고. 모르는 티내기엔 나이도 있고, 없어 보이기 싫은 거고.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보면 예전보다 많이 돌아섰지요? 바쁜 연령대고 정치이해 베이스가 약하니까 돌아서는 속도가 느린 겁니다. 운동권 세대는 40대보다 정치에 관심을 일찍 가졌고, 더 정보가 많은데다 정치에 관심가질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 더 빨리 돌아선 걸로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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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브라이트 2021.04.10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청년 남성들이 갖고 있는 한이 이제야 처음으로 한 번 풀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당해왔던걸 생각하면 이번 한번의 승리로는 불충분하고, 대선, 지선, 그리고 다음 총선까지 승리해서 래디컬 페미니즘과 손잡은 민주당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어야 분이 다 풀릴까 말까 한 정도입니다. 향후 5년간 지금의 10대 남성들 중 절반은 새로운 유권자 층으로 유입되겠지요. 지금의 20대 남성보다 더 분노에 차 있는 10대 남성들이 들어오면 청년 남성들의 반민주당 기조는 더 강해질 겁니다.

    2. 문재인과 박원순에 더해, 저는 윤미향과 추미애는 인간 수준으로 보지 않습니다.

    4. 타임라인 상으로 제 기억이 맞다면, 강남역 살인사건과 메갈/미러링 1차 논쟁은 박근혜 정부 때 있었던 일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가장 처음 크게 젠더갈등이 폭발했던 사건이 저 홍대 누드 크로키 도촬 사건과 혜화역 시위였습니다. 저는 그때 피가 끓어오르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혜화역 시위에 이 정부의 인사들이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을 때부터 청년 남성들의 마음에는 앙심이 새겨지고 있었습니다.

    5. 관련해서 진석사가 이준석을 저격하고, 서민도 손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선까지는 반문진영이 진석사와 원팀을 유지하길 바랬지만, 페미니즘 문제가 대선의 주요 의제가 된다면 반문진영은 이제 진석사와 거리를 둬야 한다고 봅니다.

    6. 이달 치러지는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게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이 정부의 대북/외교정책은 파산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파멸 수준으로 낙인을 찍어놔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K-래디컬 페미니즘과 그 동맹 세력인 주사 좌파 세력을 완전히 분쇄하기 전에는 진정한 승리라 할 수 없습니다. 저는 10대 남성에게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2. 저는 추미애 장관님의 행동을 열성적으로 응원하기 때문에, 미움이 생기지 않습니다.

      4. 혜화역은 진짜로 완전히 선 넘은 사건이었지요. 그 이후 저는 K-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사람 취급하지 않습니다.

      5. 제가 제안하고 싶은 진석사에 대한 태도는 다음 정도입니다. 진석사가 반문연대에게 등을 보일 때는 뒤에서 공격하지는 않으나, 반페미를 포함한 반문연대를 맞상대하려 들면 집중포화를 퍼부어줘야 합니다. 쉽게 굴복할 양반이 아니지만, 약점이 많기도 하지요.

      6. 미국이 좀 분명하게 시그널을 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상황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몰라요.

  2. 리카아메 2021.04.1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역의 대우 개선 이외에도, 기존 군복무자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는 날이 온다면 청년남성들의 한은 완전히 풀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자유를 누리기 위한 대가를 치루지 않고도 투표권을 손에 넣고 무기화해서 휘두르는 k-페미니스트들을 이길 수 있을지...

    • 리카아메 2021.04.10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덧붙여, 본문에 팃포탯 이미지를 첨부하셨는데 현 상황은 쌍방 보복전략을 택하는 악순환의 시작이 아닐지 걱정됩니다. 게임이론에서 다루듯 이 상황은 어느 한 쪽이 용서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해소되지 않습니다. 청년남성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충성의 가치와 가족을 일으킬 경제력과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면 k-페미니즘에 물들지 않은 이들은 팃포탯 하에서 협력 전략으로 기꺼이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 믿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상황은 남성들이 처음부터 팃포탯으로 나간 게 아니라서, 갚아줘야 할 게 많이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이자를 쳐서 확실하게 갚아줘야하고요. 가능하다면 완전한 확증파괴를 시도해봄이 좋을 겁니다.

      보복을 할 때 원칙 중 하나는 당하는 상대에게 공포를 새겨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끝없는 맞보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상대가 나를 무서워하지 않으면 그건 보복이 아니고, 무서워하게 만들 수 없다면 시도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3. Lastinches 2021.04.10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번 2030 청년남성층 투표율이 놀라운 것이, 페미나 운동권 NL처럼 돈줄을 쥐고 조직적으로 여론을 선동하는 구체적인 조직이나 구심점이 없었음에도 오직 자발적인 결집만으로 저런 압도적인 투표 성향을 보였다는 점인데, 요 몇년간 오죽 심하게 당했으면 저런 것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입니다. 아직 구체적 구심점이 없어도 저 정도라면, 나중에 저들이 유의미한 정치조직화가 될 무렵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2) 투표 끝나고 102030 청년남성층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보면 거의 처음 거두다시피한 승리에 너무 흥분해서인지 선넘는 발언이나 세대비하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인데, 디씨와 온라인게임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문화로 인해 과격한 언어에 너무 무감각해져서 중도층이 수용가능한 언동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감각이 없다는 점이 이 세대계층의 가장 큰 정치적 리스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3) 마침 최근에 재감상했던 좋아하는 옛날 영화 <리오 그란데>에서도 초토화 작전의 희생지역 중 하나인 섀넌도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 작품뿐만 아니라 20세기 초중반 미국에서 한창 유행했던 전쟁 전 남부를 다룬 영화나 문학을 접할 때에도 초토화 작전 이야기가 빠지질 않는 걸 보면 어지간한 역사적 트라우마가 되었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이 나라에서 페미를 근절하려면 말씀처럼 셔먼식 초토화 작전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사회적 갈등이 필요할텐데, 그런 상황까지 몰고 간 이들에 대한 혐오감이 쉽사리 지워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 여담이지만 사진을 보니 빅터 오티즈 전인데, 저 경기 이후에 복싱쪽 여론 터져나간게 저 당시 전후로 근 10년을 통틀어도 손꼽힐 정도는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어떻게든 엄청난 이슈와 노이즈를 만들던 인물인데, 저렇게 혼자서 십여 년 간 복싱판 캐리한 인물이 역으로 복싱 망하게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는걸 보면 사람이 정당한 평가 못 받는 건 어느 판이나 마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5)
    https://ext.fmkorea.com/files/attach/new/20200711/4180795/1549828851/2984648819/a75601918480c8ceb3cedfe5ca28f433.jpg
    진석사께서 과거 트위터에 쓰셨던 글이 요즘 재조명받는 분위기던데, 괜히 트위터 글 싹 밀어버리고 탈퇴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까지 트위터 계정이 남아있었다면 거의 조만대장경급으로 발굴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남페미는 다 제발저린 구석이 있어서 저런다는 설에 한층 힘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7~9)
    나라 전반적으로 국가관과 경제관이 굉장히 심하게 무너졌고, 이러한 상황의 원인에는 좌우 막론하고 정치인들의 국가관과 경제관도 제대로 된 인물을 찾기가 힘들었던 것도 크게 작용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 양쪽 모두 비교적 올바른 관점을 지닌 윤석열 같은 사람이 이런 타이밍에 나와준 것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가 정말로 대통령이 되어야만 소용이 있는 이야기지만요.

    10)
    저는 그래도 이번에 40대가 서울에서 40%가 나올 정도면 꽤나 많이 돌아섰고, 다음 대선이나 다음 총선쯤 되면 더 많이 돌아서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걸 감안해서라도 40대 전체에 대한 세대비하론은 좀 사그러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좌파들이 20대 국개론 내세우는 것도 일부러 그에 대한 반발로 40대 국개론이 힘을 받게 해서 갈라치기로 이득을 보려는 속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4.10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래서 저는 현재 보이는 청년남성의 대응이 생태적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자연 생태계에서 반응하듯 대응 체계가 형성된 걸로 보입니다. 그만큼 진짜 생태적 대응이 필요한 상태라는 거고요.

      2) 그게 문제입니다. 이미 20년 전부터 우려하던 건데, 화법이 너무들 저렴한 비율이 높은 세대라서. 사실 청년 젠더갈등이 심한 이유 중 하나가 그 화법에 있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싸움나기 쉬운 화법을 많이 사용하니까요.

      3) 셔먼의 작전목표가 남부를 완전히 초토화시키고, 절망한 사람만 살려두는 거였지요. 남부에서 셔먼은 악마로 취급받았지만, 셔먼 아니었으면 남북전쟁이 얼마나 더 오래 갔을지 모릅니다.

      저 사진은 놀란 심판 표정이 포인트지요. 그야말로 메이웨더다운 장면입니다. 메이웨더는 경기할 때 상대를 두들겨 패서 쓰러뜨려야겠다거나, 멋지게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요. 언제나 승리만이 목표였고, 그러면서도 본인이 다치지 않는 게 목표였고, 그렇게 다 이겼습니다. 그 와중에 어그로를 끄는 데도 천재적이었고요.

      5) 네. 요새 이 트윗 핫하더라고요. 남페미 과학 법칙이 있다보니 진석사도 언제 한번 터지지 않나 싶기도 한데, 거기까지 추락하진 않아주셨으면 좋겠네요.

      7~9) 좌파는 잘못된 관념을 가지고 있고, 우파는 아무 생각이 없다시피했지요. 이제라도 위기감을 느낀 우파들이 이 시대에 어울리는 관념을 형성중인 것 같습니다. 영 느리긴 하지만.

      윤석열은 여러 모로 기대하고는 있습니다. 아직은 미지수인 부분도 많지만, 뭘 가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10) 네. 본문에도 적었지만 40대들이 사실 정치에 대한 이해가 평균적으로 그리 깊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돌아서는 속도가 느린데, 어쨌든 천천히 정보가 전달되긴 할 거고, 무엇보다도 우파쪽에서 40대 포섭에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이번에는 오세훈 캠프 자체가 40대를 어느 정도 포섭한 면이 있습니다.

    • Lastinches 2021.04.10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싱 얘기가 나왔길래 몇 마디 여담을 더 덧붙이자면, 몇 년 전에 봤던 메이웨더의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초기에는 삼촌인 로저 메이웨더의 노선대로 관객을 어떻게든 끌어모으기 위해 어느 정도 맞아주고 싸움을 받아주면서 경기를 했는데, 나중에 나이를 먹고 체급도 올라가니까 결국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 말을 받아들여서 덜 맞고 확실하게 이기는 노선을 가게 됐다고 하더군요.

      조카에게 맞아가며 싸우라고 했고 실제로 본인도 선수 시절 그렇게 싸웠던 삼촌 로저는 말년에 치매로 고생하다가 작년 이맘때쯤에 결국 많지 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플로이드 시니어는 곧 칠순이 다 되는 나이에도 여전히 근육 자랑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을 보면 괜히 그런 것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4. armalitear15 2021.04.10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민주당의 방식은 유고 내전의 원흉인 밀로셰단비치나 프랑코 이후 스페인 좌파정권과 똑같은 짓을 했죠.
    그 결과 동유럽의 선진국 유고는 분열됬고 원흉인 세르비아는 아직도 자기 잘못은 모르고 미국탓만 하는 민주당스러운 세력들이 좌지우지하는 국가가 되었고 스페인서는 프랑코를 찬양하는 극우정당 복스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죠.
    10대의 경우 페미들 때려잡는다면 아예 새벽당 같은 대안 우파 세력도 지지한단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이런걸 이용해서 세력을 키우는 복스나 국민전선 대안당 같은 세력이 커지지는 않도록 해야 하는데 하태경 이준석이 큰일 했다 봅니다.

    3)로베스피에르파인 생쥐스트의 말이지만 자유의 적에게 자유는 없어야 한다 이 말은 틀린게 아닙니다.
    특히 자유주의 가족주의 이런걸 붕괴시키는 국가사회주의자들에게는 말이죠.
    전 셔먼보단 한국전쟁때 점령지의 흰 옷 입은 놈들은 전부 빨갱이로 간주하라 했던 커티스 르메이식 방식을 더 선호합니다만 이건 진짜 잘못하면 너무 막나갈수 있어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르메이의 방식은 그 당시에도 효율성은 좋았다만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니요.
    물론 르메이가 그런 말을 했던건 전쟁을 최대한 잔혹하게 해서 생산 시설과 부역하는 사람들을 제거해서 빠르게 끝내버리자는 의도가 강했지만요.
    다만 페미를 잡으려면 셔먼식이 아니라 르메이의 방식이 필요할듯 하기도 합니다.

    4)이들을 키워놓은 마오이스트 성향의 신좌파들은 천벌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서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세력중 하나가 페미니스트들인건 아주 유명하죠.
    저러다보니 요즘 성재기가 재평가받고 있더군요.
    성재기는 잘못한것도 만만찮아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6)심지어 대안 우파 성향인 야갤러들마저 바이든 지지로 돌아선게 무엇을 말하는지 잘 말해준다 봅니다.
    트럼프는 고립주의자이자 문재인과 한패고 이는 국내에 도움이 안되었으니요.

    7)사회주의자들은 꼭 가족 해체를 외치더군요.
    나치만 해도 가족보다 국가 소리를 해댔고
    공산주의자들은 아예 가족끼리도 감시하게 했으니요.

    8)좌파들은 한국이 아시아의 말라위로 남기를 바랬던거 같더군요.
    그들은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고 가난한 상태로 남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만일 우리나라 구성원이 매우 균질한 집단이 아니었다면, 현 당정청의 방식은 훨씬 끔찍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예시로 드신 밀로셰비치처럼 말입니다.

      청년남성의 지지를 얻어낸 게 하태경과 이준석만큼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는 건 정말 다행입니다. 큰 우환이 줄어들었습니다.

      3) 셔먼과 르메이의 차이라면 인명에 대한 태도였지요. 르메이처럼 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총력전시도 아닌데.

      4) 여성단체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고 나선 시점에서 이미 모든 게 투명하게 드러난 것이지요. 친북종중과 K-페미는 한몸입니다.

      6) 그렇습니까. 돌아섰다니, 상황 파악은 하나보네요. 대깨트들은 발붙일 데가 없어야 합니다.

      7) 사이비 종교도 가족을 멀리하게 합니다. 가족 전체가 믿게 하거나.

      8) 적어도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가치는 인정 안 합니다. NL이건 PD건.

  5. Palaiologos 2021.04.10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선거 압승 했지만 진지하게 이성적으로 한국의 문제점과 미래를 바라보고 투표한 사람은 10%도 안될겁니다. 막연하게 뭔가 잘못된 느낌적인 느낌으로 투표 했을겁니다.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아직도 순진한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페미, 시민단체, 운동권은 박멸의 대상이지 용서의 대상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죄악 그자체 입니다. 이 것들이 박멸되지 않으면 200년은 커녕 2048년 안에 대한민국은 망할겁니다.

    타인을 위한 희생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 존중받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권이 바뀌고 페미만 제대로 척결해도 국가에 대한 청년남성들의 충성심은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페미니스트가 아닌 여성들조차 반가족주의가 원체 심해서 30년내에 해결될까 의문입니다. 결혼, 임신, 출산이 여성에게 무조건 불리한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페미니즘이 이렇게 널리 퍼진 큰 검찰개혁중 하나가 전반적으로 한국 청년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남성에 대한 적대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외국여성들을 대거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답이 안보입니다.

    예전에는 노무현의 선의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믿지 않습니다. 노무현도 사악한 인간 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귀었던 친구들 신뢰했던 사람들의 사악함으로 볼때 노무현도 악마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IMF도 40대가 이렇게 된 큰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보수, 한나라당=절대악 이 사고방식에서 노무현 자살(저는 자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까지 겹치면서 끔찍한 혼종이 만들어 졌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적인 수준에서 어느정도 정치 알아서는 상황파악이 잘 안 되지요, 아직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상상을 하면 페미-시민단체-운동권 삼위일체 좌파를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니까요. 계속 들여다봐야 좀 파악이 되지요. 그건 대중이 할 수 없는거고.

      우려는 알겠지만 30년은 긴 세월입니다. 30년 전이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 땐 다들 일찍 시집갔지요. 여아감별낙태도 흔했고요. 만일 K-페미를 박멸시킬 수 있다면, 꽤 빠른 속도로 많은 걸 개선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노무현이 계안(鷄眼)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그의 주변 인물로 그의 인성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가 경박하고 천하며 막무가내인 구석은 있다고 봐도 딱히 선을 넘을 정도로 사악한 인물이라는 생각은 없습니다. 김종필이 사람 잘 보는데 그가 노무현에 했던 판단이 잘 맞는 편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상기하신대로 IMF도 40대를 민주당 콘크리트로 만들었습니다. IMF의 책임은 분명 김영삼 정권에 있습니다. 요새 그걸 회피하려는 시도를 많이 보는데,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IMF 외환위기는 김영삼 정권 책임입니다.

  6. O44APD 2021.04.10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극우화가 되기전에 브레이크가 걸려서 다행입니다. 얼마전에 유출된 보고서를 보자하니 이 정부가 20대 남성의 분노를 모르는건 아닌것 같음에도 여성계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을 손절을 못하는거보면 확실하게 커넥션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2.
    저도 전정권때도 사화정치는 피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만은 유감스럽게도 문재인과 친노들은전부 사냥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이미 포퓰리즘적 정책, 편가르기식 정치 , 울산 시장 부정선거, 금권선거, 중국, 시민단체 같은 수많은 커넥션 등 하지말아야할 선을 너무 많이 넘어섰고 반성 조차없기 때문입니다.

    10.
    노무현은 만들어진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문화계가 총동원된 문화적 정수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제가봐도 문화계에서 보여주는 노무현은 신파적이고 연민의 요소가 많습니다. 착한일로 시작하여 착한정치, 고립무원의 청와대 그리고 정적에 의한 자살

    하지만 그 고립무원의 청와대라는게 좌충우돌 정치, 자기 형을 옹호하기위해 남상국 사장을 죽였던것, 부동산 시장을 괴멸시켰다는 점 등 일어난 원인을 쏙 뺴논채 만든 신파라는게 문제지만요.

    그럼에도 만약에 노무현 신화와 문재인을 양자택일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들은 노무현 신화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만들었어요

    제가보는 노무현은
    1. 노무현은 사람을 죽인 나쁜X이고
    2. 권양숙도 남편을 판 천하의 dog xx 이고
    3. 문재인은 악마가 맞습니다.

    시효가 끝났을거라 생각되지만 권양숙의 뇌물을 조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정부라는 게 다수의 인물로 구성되는 거라서,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혼재되어 있었을 걸로 생각합니다. 커넥션이야 물론 있고요.

      2. 네. 선을 넘어도 너무 한참 넘어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본문에 적었듯 저도 사람은 굳이 미워하지 않지만, 사람이어야 미워하지 않지요.

      10. 그래서 노무현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큽니다. 노무현을 모르는 사람은 인간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신격화된 노무현을 학습하였습니다. 그건 노무현이 아닙니다.

      저는 진짜로 재조사해야 하는 건 노무현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진짜로 하면 좋겠어요.

  7. 2021.04.10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리 연대가 되었단 말입니까. 멋진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그래야 할텐데요. 이대로만 잘 풀린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후대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온 성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잘 풀리게 된다면, 우리와 남미의 차이는 교육에 있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2) 저도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하기 때문에, 오세훈이 V-서울 캠페인 하는 거 보면서 친근함을 느꼈습니다. 좋은 홍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청년 정치인들 인물군을 보면 국민의힘 쪽이 민주당보다 훨씬 낫습니다. 청년 지지율도 국민의힘쪽이 높고요. 이는 세월이 지나고 나면 현격한 차이가 됩니다.

      3) 정확하지는 않으나 얼핏 보기로는 테스트 파일럿 지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테스트 파일럿 자격을 가진 사람들도 따로 있고요. 자격을 가진 사람 중 여성도 19년엔가 한 명 생겼는데, 그 사람을 이번에 썼다면 이리 반발을 사진 않았을 걸로 생각합니다.

      4) 그게 그 15년부터 K-래디컬 페미가 준동했습니다. 어디서 듣도보도 못하고 상상조차 못한 악마들이 나왔는데, 어딘가에 마계로 통하는 게이트가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입니다. 그게 있다면 분명 인천 어딘가 있을텐데 못 찾았습니다.

      5) 세상이 돌아가는 양상이나 트렌드는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꼭 좋은 방향으로 돌아가지는 않지요. 많은 경우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지난 4년은 그런 시간들이었지요. 뭐가 좋으냐 나쁘냐를 규정하는 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 일이라는 게 나쁜 방향으로만 마냥 가기도 어려운 거라서, 망하거나 죽지 않는 이상 다시 좋아지는 날이 옵니다.

  8. 구밀복검 2021.04.10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가 스윙보터로 떠올랐지만, 간만에 느껴본 승리 때문인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다소 과격한 세대분리주의나 성별분리주의 목소리가 부상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청년 극우화에 다소 제동은 걸렸다지만 아직까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터져나오기 시작한 이들의 분노를 국민의 힘이 긍정적 방향으로 돌려놓아야 할 책무가 생겼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준석의 선거전략이 주효하긴 했습니다만, 재보궐 승리 이후의 이준석은 무언가 제동장치가 박살난 기관차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 느낌이 기우에 그치길 바라야겠습니다.

    수령님께서 광해뽕에 빠져 요상망측한 중립외교를 시행한 결과

    한국은 쿼드에서도 배제, 첨단기술을 함께하는 연구동맹에서도 배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재무장 논의는 날개가 돋힌 채 이루어질 모양새고, 대만은 미국에 붙어서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년남성들의 마음 속에서 분노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안전은 없습니다.

      이준석이야 좀 저러다 말겠지 싶고요. 일단 며칠은 제정신 아닐 겁니다.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께서 했던 외교는 중립외교로 포장됩니다만, 사실은 그냥 친북종중반미반일 외교입니다. 이건 운동권의 아이덴티티고, 변하지 않습니다. 중립이 아닙니다.

      일단은 얼마 후 있을 미국 의회의 대북전단 청문회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9. Lastinches 2021.04.10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19087011

    노 대통령의 죽음은 불가사의다. 고향마을 뒷산 바위에서 그를 투신케 한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뭔지는 몰라도 대통령을 지내면서 쌓이기 시작한 고민의 두께가 그렇게 컸을 것이다. 제3자는 알 수 없는 번민과 회한, 분노와 고뇌가 얽히고 쌓여 그걸 참지 못하고 결국 몸을 던졌을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이 왜 자살을 했을까. 나는 아직도 거기에 의문부호를 붙이고 있다.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유명(幽明)을 달리했다. 노 대통령 주변에 그 의문을 풀려고 애쓴 사람이 누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정작 궁금증을 풀어야 할 사람들은 그 일을 제쳐놓고 잊은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
    본문에서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댓글에서도 김종필의 노무현 인물평 이야기가 나왔기에, 김종필 회고록 연재기사에서 기억에 남았던 대목 하나를 링크해봅니다. 저는 2015년에 처음 저 대목을 읽었을 때에는 별 생각없이 넘겼다가 몇 년 후에 해양장미님이 블로그에서 본격적으로 의혹제기를 한 글을 읽고 나서 저 대목을 다시 읽으니 확실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더군요. 워낙 감이 날카로운 사람이다보니 몇 년 전에 이미 뭔가 미심쩍은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봐도 이상했던 거지요. 김종필은 언제나 균형감각이 있었고요.

      제가 결정적으로 수상하게 여긴 건, 저 사고치고 거짓말까지 한 경호원들이 이후 잘나가고 청와대까지 들어가서 갑질할 정도로 호의호식했다는 겁니다.

      그건 아무리 봐도 조금 이상한 정도가 아니거든요.

  10. 반문우파 2021.04.10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선거에서 그동안 박해박던 20대남자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승리한건 아주 마음에듭니다 20대 남성들은 자신들의 미래를위해서도 다음 선거 다다음 선거에서도 그당에게는 표를 주면 안됩니다

    여담으로 오세훈 같은 경우는 이번 지선때 페미관련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해서 걱정없는데 박형준 그양반은 부산시장 된뒤에도 진중권같은 페미니스트들이랑 어울릴지 우려가 됩니다

    • 반문우파 2021.04.10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노무현 죽음의 책임은 주변관리 못한 노무현과 받아먹은 권양숙도 크지만

      민정수석시절 대통령 가족들 관리 못하고 결국에는 마지막에 노무현에게 엄청난 사악한짓을 한 위대했던 문재인 주석 동지가 가장 큰 주범인것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형준은 페미 행보 좀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지금 돌아가는 거 보니까 청년남성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안티페미 노선요구가 꽤 강하게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같고요.

      다른 건 몰라도 권양숙이 문제가 많았던 건 객관적으로 거의 증명이 된 건데, 권양숙을 대접해준다는 건 깨진 겁니다. 친노세력이건 노빠들이건 권양숙 문제부터 전혀 정리를 못했어요.

      심지어 권양숙 돈 받은 걸 증언한 인물은 문재인 주석입니다.

  11.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4.10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대북전단 청문회가 이뤄진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다룰 계획은 있으십니까?

  12. 프마수스 2021.04.11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남여관계의 팃포탯 전략 담론에서 요즘 자꾸 '한 쪽의 선제적, 일방적 용서가 필요하다'라는 이야기가 근래 자꾸 퍼지는데, 팃포탯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한 듯 합니다. '여자가 먼저 숙이고 들어오면 그제서야 남자들도 받아줘야 한다. 안 그러면 공멸 뿐이다'를 자꾸 '남자들아 니네가 얼른 용서해줘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거나, 혹은 그렇게 몰고가려는 세력이 보입니다.

    20대 남성의 극우화는 여자들이 확실하게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데도 받아들여주지 않을 때, 비로소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팃포탯의 관용이건, 극우화건 핵심은 여자들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 뒤에야 성립 되는 건데요. 그 전까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건 '단호한 불관용' 같습니다. 관용은 대체로 좋지만, 지금은 정치상 관용의 효용이 불관용의 효용보다 큰 시대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이 안전해질 때까지는 영페미와 반미종중 세력에게 베풀 관용은 없어야만 합니다.

    한국은 역사적 흐름상 방어적 민주주의 개념이 대중에게 그리 희박 할만 한 나라가 아닌 것 같은데, 지금 방어적 민주주의의 개념이 대두하거나 하는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더라고요. 문재인에 대한 위험성 인지가 낮아서인지, 갑자기 자유주의가 보편화 된 나라로 체질변화가 일어난 건지 생각해보면 아직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 lㅇㅅㅇl 2021.04.11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미들은 오랫동안 남성에 의한 여성혐오가 이루어졌고 자기들은 그걸 미러링하는 것뿐이라고 진심으로 믿던데, 전 솔직히 그것들이 팃포탯으로 머리가 깨져도 반성과 사죄를 할 것 같지가 않아서 걱정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정신을 차릴 때까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처절한 '불관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치고 빠지는 게 아니라, 상대가 완전투항을 해올 때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야만 합니다. 문제는 20대 남성들 대다수가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겠죠.

      페미들이 쉽게 반성하지 않을 것이야 상수고, 페미가 아니니 싸잡지 말라는 여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페미와 싸우느냐가 문제의 핵심 같습니다. 사실 저는 그것도 별 기대 안 합니다만...

      남초사이트에 대화 하러 오는 자칭 비페미 여성들은 매우 많은데, 단 하나의 예외조차 없이 모두 '왜 나는 공격대상에서 안 빼주냐? 너희들도 똑같은 것들이다' 하고 가더라고요. 제 눈엔 이 여성들이 온건페미일 지언정 페미니스트가 아닌 것도 아닌 것 같고, 반페미는 더더욱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하나 같이 '자정노력 하겠다'가 아니라 '나는 공격하지 말아라, 난 지금의 기득권을 여전히 누리고 싶다'는 스탠스더라고요. 뭐...애초에 여자인 걸 안 밝히는 여성들 중에 제정신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근본적으로 여자들이 자신이 여자라는 정치적 정체성을 잃기 전까지 계속 이런 양상일 겁니다. 이 전쟁이 끝나려면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습니다. 이 전쟁이 끝나고 나면, 20대 남성들에게도 20대남성이라는 정치적 정체성을 부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요. 정체성정치는 평시엔 좋은 것이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20대 남성들의 정체성정치화를 비판 하시는 분들은 제발 20대 여성들의 정체성정치부터 비판 하시길 바랍니다. 그 분들 대부분이 정체성정치 하시는 분들이라 본질적으로 이 기대가 틀린 것이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21.04.11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제 의견은 본문에 밝혔듯 셔먼처럼 하자는 겁니다. 이 상황을 초래한 사람들을 딱히 미워하지는 않되, 그 죄에 대한 용서 없이 절망과 공포를 뼈속까지 새겨줘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게, K-래디컬 페미에 대한 반격은 아직 시작도 안한 거 아닙니까? 뭘 했다고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요.

    • minddiver 2021.04.11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문제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팃포탯도 필요하지만 극단화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과 신좌파 세력들은 2030 남성들을 백래시, 즉 반동 세력으로 몰아갈 겁니다. 잘못하면 이 프레임에 걸립니다. 그들은 2030남성들을 미국의 백인남성들 포지션으로 몰아가려고 계속 시도할 겁니다. 2016년 트럼프 당선은 백인남성들의 백래시에 의한 것이었고 이번 재보선 결과도 2030남성들의 백래시에 불과하다. 이렇게 몰아가면서 평가 절하하려고 시도할 겁니다.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이런 식의 글들이 꽤 올라왔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극우딱지도 계속 붙이려고 줄기차게 시도할 겁니다. 이게 아마 그게 그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은 전략일 겁니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도 신좌파의 영향력이 크고 외국 지식인들이나 언론들도 자칫하면 저들 편을 들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최근에도 총균쇠의 저자가 K-페미니스트들 편을 아주 세게 들어주지 않았습니까? 이런 모습들을 보면 대중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K-페미니즘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일단 이들을 다수로부터 고립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는게 현재는 우선적 전략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 관련하여 미국 백인남성이 트럼프를 뽑는 건, 트럼프 정권이 잘못한 것과는 무관하게 정치적인 이익은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민주당이 백인남성과 러스트벨트를 경시할 수 없게 되었거든요.

      청년남성은 싸움이건 백래시 소리 듣는 거건 극우딱지건 이미 못피합니다. 이미 다 나오지 않았나요?

      청년남성이 기댈 수 있는 점이라면 이 사회가 청년남성을 배제하고 갈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K-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이미 사회주류이며 권력의 핵심에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해서는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청년남성들은 사회적 공멸을 각오하고 권리를 쟁취해야지, 느슨하면 계속 밟히기만 할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저런 주장은 일단 뇌수가 흐르는 세력이 하는 것이라는 의심을 기본에 깔고 가야겠지만, 젊은 남성들 전반에 깔린 소위 '쿨찐 마인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싸우거나 이르는 건 쪼잔하고 찌질한 것', '남자는 여자에게 지는 게 이기는 것', '나는 인생의 승리자라서 여자들이랑 행복하게 잘 사는데, 니들이 인생의 패배자라서 여자들이랑 싸우려 드는 거. 나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임' 같은 심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전략전술을 짜는 데 큰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 인싸들이 아니더라도 이런 마인드를 가진 20대 남성의 수가 적지 않지요.

      여기에 dna에 새겨진 짝을 만나고 싶다는 본능도 무시 못 할 요소라 생각합니다. '20대 여성의 40%(오세훈 득표율)는 정상인이다. 여자들의 눈칫밥을 피해 소신투표한 이들을 높이 평가하고, 이런 여자들을 만나 결혼하자'는 주장이 20대 커뮤니티에서는 널리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상황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는 건데, 20대여성 중 민주당 연성지지층과 정의당 강성지지층은 이번 투표에 참여 안 했다는 걸 간과하고, 정상인 비율을 지나치게 높이 봅니다. 현실이 너무나 암담하니까 어떻게든 용서해주고 싶어서 건덕지를 찾고자 하는 겁니다.

      그리고 20대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20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젊은이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렇지요. 지금을 지옥이라고 느끼니까, 이 지옥이 오래 간다는 팩트를 믿지 않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이번에 국힘 찍어줬으니, 국힘이 페미를 조져주고 좋은 세상이 올 거야' 라고 매우 단순하게 세상을 이해하는 비율이 많습니다. 40대가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낮듯, 20대도 정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짧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20대 남자들은 분명 지금 40대가 20대였던 시절에 비해 정치를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경험치를 쌓을 절대적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최소 대선 2번은 치러봐야 한 사이클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제가 다소 과도하리만큼 해양장미님께 의견을 묻는 것은 제 경험치가 높지 않음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20대 남자들의 긍정적인 면모들이 최근 부각 되고 있습니다만, 이들의 부정적 특징들 또한 잘 이해하셔야 제대로 된 전략전술의 수립과 미래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들은 싸우고 싶어서 싸우고 있는 게 아닙니다. 언론 등에서는 20대 남자들이 우경화 되었다고만 분석하지만, 해양장미님께서 보시듯 본질은 그런 게 아니에요. 이들은 극우화 된 이의 선동에 따라갈 위험성이 높은 거지, 이들 자체가 극우라고 보기는 아직 가혹한 면이 많습니다.

      이들은 본질적으로 지금 가장 힘든 사람들이고, 그래서 가장 싸우기 싫어하기 때문에 여태 얻어맞아왔던 거고, 반격을 개시한 지금도 이 싸움이 금방 끝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 때문에 이들이 국힘의 강력한 우군으로 남아줄 가능성이 낮다고 보며, 차기정권의 차차기정권 재창출에도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망한 나라에서 살아남으려면 가용 가능한 모든 구성원들이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 허들의 높이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질 거라고 봅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님// 저 역시 해양장미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현 20대 남성은 뭘 하든 욕 안 먹을 수 없습니다. 전쟁에서 안 다치고 이기자는 건 그저 욕심이지요. 바로 자기들이 전장인데 현실파악 안 하고 '미중패권전쟁에서 한국이 중립을 지키면 안전해', '어느 편을 들면 반대 쪽의 공격을 받게 될 거야' 같은 소릴 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어느 쪽이 덜 다치고, 승산이 있느냐를 계산해서 붙은 편이 이기도록 전력을 다해야죠. 페미논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20대 남자 중 한 명으로, 언론으로부터 이번에 오세훈 몰표 나오기 전부터 20대 남자들의 극우화가 우려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미 낙인 찍히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진짜 극우로 가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팃포텟이 통했단 가정 하에 불관용을 고수하다가 어느 순간 180도 태도를 바꾸어 관용을 베풀어야 할 순간이 오는데, 그 때가 되면 저는 적극적으로 관용을 베풀자고 주장 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 //

      그 정도면 차라리 전략 교리를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게 나아요. 다시 남존여비 시대로 되돌려 주겠다라거나, 이번 세대 여자들은 글렀으니까 다음 세대 여자는 제대로 교육시켜서 나중에 어린 여자랑 결혼하겠다거나. 그러는 게 낫겠습니다.

      신나게 얻어맞다가 한 번 반격 성공했다고 만족하면 그게 레알 찐따지요. 잘 나가는 남자들이 어디 그러던가요.

      상황파악 제대로 해야 하는데, 이번에 20대 남자들이 반격을 했잖아요. 그러면 상대가 정신을 차리는 게 아니고요. 상대는 복수의 칼을 갈고 더 밟으려고 듭니다. 여기서 방심하는 건 진짜로 찐따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2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20대 남자 상당수가 찐따마인드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잘났거나, 이들이 특별히 이상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지금 30대 초반부터는 적잖은 남성들이 인터넷 루저문화를 체화 한 세대입니다. 이 현상을 가지고 인터넷 반응은 오프라인 상에서 별 영향력 없다는 '찻잔 속의 태풍'을 부르짖는 자들이 있는데, 맥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찻잔 속의 태풍은 문국현 같은 경우나 그런 것이고, 이들의 말은 뜯어보면 '인강으로 공부하면 지식이 습득 되지 않는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단 생각입니다. 사고양식은 경험에서 오는 부분이 적지 않고, 어린 시절 경험한 인터넷문화가 사고양식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제가 20대 남성들의 그룹에 속해서 뭔가를 해보려는 쪽이다보니 이들의 존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극우화 된 사람들보다 이쪽이 최소 몇 십 배는 더 많다고 느끼고 있지요. 제가 유독 미래를 암담히 여기는 것이 이러한 연유이기도 합니다. 대중은 대중이라는 이야기를 평소 해양장미님께서 많이 하셨는데, 20대 남성은 그저 대중이어서는 안 되고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한다는 게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하게 되는 원인입니다. 20대 남자라고 왜 대중이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결코 특별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라가 안 망하려면 가용 가능한 모든 인적자원들이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한다는 게 문제 같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말로는 가용 할 수 없는 내부의 적들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지요. 지난 번에 어디선가 말씀드렸는데, 적이 너무 많아서 전부 청소를 해도 국가가 붕괴하니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진작 싹을 잘랐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항상 문제대응이 늦어요.

    • 해양장미 2021.04.12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청년남성들이 해봐야 얼마나 대단한 걸 하겠습니까. 사회적 권력이 없는데요. 그냥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면 됩니다. 이것만 철저하게 하면 됩니다. 이걸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테지만, 관심가져줄 필요조차 없습니다.

      현 문제의 검찰개혁은 우리나라 상황이 이미 망조 단단히 들었다는 걸 청년남성들만 주로 깨닫는다는 데 있습니다. 청년남성들이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준다로 나가야 보다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상황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청년남성들 이상하다고, 잘못하고 있다고 매우 강하게 반발할 텐데요. 끝까지 가다 보면 그런 반발도 사라질 겁니다. 진지하게 공포를 느낄 때까지 갚아줘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또 검찰개혁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청년남성들이 난리를 쳐서 가능한 빨리 모두에게 상황파악을 시켜주는 게 우리나라가 가장 피해를 덜 보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알게 됩니다. 망한 거. 일찍 알수록 대미지가 그나마 적은 거고요.

      요지를 이야기하자면 현재 청년 남성들이 경험하는 망한 상황을, 다른 세대나 여성 대다수는 어차피 이해를 못합니다. 사회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청년남성들이 그걸 이해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는 것뿐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2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찍 깨달을수록 덜 망한다는 데 백분 공감합니다. 문제는 아직 20대 청년 남성들 가운데 대다수는 나라가 이미 망했다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보지만요.

      20대 남성 커뮤에다 '중국과 얽히는 것을 최대한 경계 했어야만 했다. 이미 너무 엉켜버렸다. 우리는 이제 큰 대미지 없이 미중패권전쟁을 벗어나긴 어렵게 되었다. 중국에 얻어맞으면 일시적으로 실업자가 대량 양산 되는 선에서 끝날 것이고, 미국에 얻어 맞게 된다면 산업기반의 붕괴는 물론이고, 자칫 국가존립이 불가 할 수 있다. 덜 아프게 끝내는 게 최선이다. 중국에 일찍 맞는 것이 맞다.'는 주장을 해본다고 하죠. 실업자 양산이 우습냐는 소리를 들으며 비추 폭격 받습니다. 중국의 위협은 아직 음모론 같은데 실업은 진짜 자기가 겪고 있는 문제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는 비추 뿐일텐데, 그나마 추천 몇 개 달리는 유일한 대상이 20대 이하 남자들인 건 맞는데, 그렇다고 20대 남자가 전부 진실을 보고 있지도 않습니다. 다른 세대에서 그렇듯, 20대 남자도 직시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소수입니다. 나라가 망한 것이죠.

      페미 문제도 팃포탯 이야기 나오기 전까지 '괴물을 잡자고 괴물이 될 필요는 없지', '심연을 들여다보는 자는 심연에 잡아먹힌다' 따위 외의 다른 담론은 모두 묻혔지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대다수가 이게 멋지고 쿨하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쿨찐 마인드라는 게 이런 거지요.

      서울 기타표 15%를 보기 전까지 페미는 전체 20대 여자들 중 극소수라고 믿는 사람이 여전히 상당수고, 이걸 보고도 15%도 과도하게 많다고 느끼는 사람이 여전히 상당수입니다. 실제론 75% 이상이 페미라는 현실은 너무 지옥 같으니까 그냥 안 믿는 걸로 도피하고 싶은 거겠죠. 민주당표도 페미로 봐야 함에도 '박원순 때메 치르는 선거인데 민주당 찍는 게 어떻게 페미냐'며 되묻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K-페미니즘을 아직도 여성권익운동 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민주당 성추문+정의당의 보이콧 지시 때문에 투표 안 한 사람도 페미가 많다는 소릴 하면 뇌피셜 퍼트리지 말라고 욕이나 먹고요.

      언택트 영향이 클텐데, 다른곳에서 '커뮤만 하면 20대 여성 100%가 페미인 줄 알고, 실제로 여성을 접할 일이 많으면 페미가 몹시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커뮤질 조차 적응 못하는 뇌내망상충들만 페미가 소수라고 착각하고 산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대엔 2번 유형에 비해 3번 유형이 더 적다고 장담이 힘듭니다. 요즘은 주변에 여자가 1명이면 평타는 넘기는 거고, 1명도 없는 게 보통이냐고 물으면 당연한 걸 왜 묻냐는 답이 돌아오는 시대입니다. 단적으로 20대 남성 연애율이 고작 20%일 정도니까요. 직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거지요. 차라리 1번이 나은 세상이 온 겁니다. 한 5년 전만 해도 1번 유형은 커뮤충이라고 까였을텐데 말입니다. 도리어 요즘 저는 주변에 여자가 1명 이상인 것에 우쭐하는 쿨찐들이, 주변에 여자 한 명도 없지만 페미니즘에 분노하는 남자들보다 더 큰 사회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가 윗 댓글에 언급한 인싸뽕 맞은 쿨찐들입니다. 이들은 대체로 사회문제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는 매우 그릇 된 개인주의를 갖고 있지요. 개인주의가 쿨한 줄 아는 겁니다.

      우리 사회는 20대 남자가 지나치게 파괴적성향이 강하다고 낙인 찍으려드는데, 제가 보기엔 지금 20대 남자들은 싸우는 걸 극도로 꺼립니다. 이들은 자기 편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 이런 게 아니고 진짜 죽은지 한참 지난 뒤에야 약간씩 반응이 오고 있는 것이죠.

      아무튼 저 역시 해양장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망망대해에 난파 된 이상 무조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발버둥 쳐야만 그나마 활로 비슷한 것에 도달이라도 하겠지요. 최선을 다해 싸워보겠습니다. 가끔 너무 힘들어 지금처럼 징징거리면,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정신 차리게 지금처럼 따끔한 조언 해주시면 감사히 여기고 정진하겠습니다. 망망대해에 표류하며 방향 잡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보다 주변을 잘 아는 어른이 도와주신다면 든든하겠지요.

    • 누나부트 2021.04.12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혐몰이에 맞서 남혐몰이로 대중의 피로도를 높혀 사회적 주목을 낮추고 동시에 시민단체 자금줄 차단에 여성단체를 포함시키는 등의 조치로 조직을 파괴해서 무력화시켜야겠지요. 조직과 자금 없이는 유권자 베이스고 뭐고 무력하니까요. 곰에게 한 손을 물려준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곰의 가죽을 산채로 벗겨버린다는 면에서 빌리 셔먼의 방법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추락을 앞둔 존엄(燇㛪)

정치 2021. 3. 17. 03:4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ezKNCdG-8k

 

 

 

1)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그 근본부터 대단히 위험한 반민주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당 내 야당계파가 소멸한 상태로 출발했거든요.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과 리재명 동지가 반대파벌처럼 보이기는 했으나, 그것은 검찰개혁적으로 제법 가까운 파벌이 분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김무성과 유승민 파벌이 독립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통제불가한 만행을 저지르는 참사만큼은 억제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처음부터 그런 내부적 독립성이 없었습니다. 당 자체의 분위기도 새누리-자유한국-미래통합-국민의힘 쪽이 2014년 이후의 민주당에 비해서는 근본적으로 더 민주적입니다. 충분히 민주적이라는 게 아니고, 운동권보다는 민주적이라는 겁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검찰개혁적으로 아이돌(偶像)입니다. 우상은 숭배의 대상이자 기복신앙의 대상이지 논리적 판단의 대상은 아닙니다.

 

 

 

 

2) 박근혜를 부정한 자들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뽑은 것은 검찰개혁적으로 웃픈 일입니다. 박근혜 또한 아이돌(偶像)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근혜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에 비해서는 더 정치인이었습니다. 박근혜의 후광을 만드는 존재인 박정희는 신화적 존재라기보다는 현실적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는 수없이 부정되어왔고, 비판을 받는 게 당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적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대조적으로 로무현 동지는 그렇지 않지요. 노무현의 진정한 업적이라 할 만한 한미FTA, 강정마을 해군기지 등은 좌파 운동권에 의해 부정되었고, 의문스러운 죽음 뒤 로무현 동지는 성지 봉하와 신화만이 남았습니다. 만들어진 신성을 두른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세월호를 비극적 서사로 창조하고, 만들어진 아이돌(偶像)이 된 것이지요. 아이돌(偶像) 박근혜를 조롱하고도 2017년의 봄에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은 자들은 우롱당해 마땅한 입장입니다.

 

 

 

3) 신앙은 회의(懷疑)에 대한 느슨함에서 비롯됩니다. 회의(懷疑)는 과학적 사고의 핵심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회의(懷疑)하다 보면 마음 둘 곳이 없기 쉽습니다. 회의(懷疑)해야 할 대상과 믿어야 할 대상을 잘 구분하고, 회의(懷疑)해야 할 대상에 대해 느슨하지 않아야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에서는 중년들 중 다수가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핵심적이고도 맹목적인 지지층이 되어있습니다. 아직도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지지한다면, 그것은 신앙입니다. 신앙은 회의(懷疑)에 대한 느슨함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을 둬서는 안 되는 곳에 마음을 두고, 맹목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고 한심하게도 성인으로 1인분을 못 하고 있는 것이지요.

 

 

 

 

4) 나는 효용 없는 세대론적 접근을 지양합니다. 그러니까 효용이 있는 방향으로 이야기해보자면, 현 40대를 중심으로 한 3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 세대를 예전엔 흔히 X세대라고 불렀었지요.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X세대는 보다 좁은 범주입니다만, 일단 편의상 본문에서는 X세대라 하겠습니다. X세대는 현 청년세대와 명백하게 다른 환경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그에 의한 정서적 차이가 있습니다.

 

 X세대가 자라던 시절에도 전자오락은 있었지만, X세대가 경험한 전자오락은 오프라인 기반이었습니다. 그리고 X세대는 8090년대의, 많은 문제들의 해결되면서 세상이 급발전하던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21세기 들어서는 세상이 변화하는 체감속도가 크게 줄어든데다, 생활환경의 변화 등로 인해 X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노화속도가 둔화되었기 때문에 본인의 나이 듦을 충분히 자각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X세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이상적 사회에 대한 교육을 받는 동시에, 극단적인 문화지체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문화지체는 군사정권의 유산으로 인식되었고, 그렇기에 군사정권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체화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윗세대의 폭력적 억압의 기원이 군사정권에 있다고 보고, 그 군사정권에서 이어져 내려온 한나라당 계열 정당에 적대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적대감의 싹이 자라나서 교목이 되고 개화하게 되는 오랜 세월동안, 한나라당 계열 정당은 X세대의 마음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보다 청렴하고 소통에 능했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었지만, 이명박 정권은 국가의 대사를 결정하고 행정하는 능력만 좋은 정권이었습니다.

 

 X세대의 마음을 돌리고자 한다면 필요한 것은 심리적인 케어에 가깝습니다. 대다수의 X세대 구성원들은 마음을 둘 단단한 반석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아는 척하는 것에 비해 정치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세대도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현 청년세대가 자라면서 보아온 세상은 덜 아름다웠고, 일관적으로 말초적인 지저분함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세상의 더러움을 보면서 자라났으니까요. 그렇지만 또한 동시에 실제 현실은 개선된 이후에 성장기를 겪었지요. 그렇기에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덜 큽니다. X세대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크게 겪은 세대라서, 그로 인한 고통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5)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그가 가져도 좋을 권력에 비해 너무나도 큰 권력을 손에 넣었었습니다. 다만 그는 그 권력을 직접 휘두를 방안이 없었습니다. 거대한 로봇에 탑승했지만, 조종은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수령(囚囹)님이 처한 상황이었었습니다.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진정한 충신 없이 옹립된 왕이었으며, 처음부터 충신을 가질 자격이 없는 천하의 소인배로, 그러한 소인배이기에 옹립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수령(囚囹)님의 즉위는 그 자체로 난세(亂世)의 시작이었고, 질서의 붕괴였으며, 망국(亡國)의 전개였습니다.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紊災人)이라는 우자(愚者)들은 자신들이 위수문동(僞囚紊哃)을 지키고, 그 뜻을 받들고 있다고 착각합니다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수령(囚囹)님은 검찰개혁이 아이돌(偶像)이십니다. 그렇기에 아이돌(偶像)다울 때만 인기를 유지할 수 있고, 삶소대깨문들은 수령(囚囹)님이 아이돌(偶像)답지 않은 행동을 하면 무시하거나 좋을 대로 해석해버리고, 김어준 교주님의 해석을 따릅니다. 그리고 수령(囚囹)님은 검찰개혁적으로 겁이 많고 부덕(不德)하며 용렬(庸劣)한 아이돌(偶像)이시기에 소속사와 매니저에 공개적으로 대항하지는 못하고, 소인배답게 소소한 저항만을 시도하다 진압당하는 게 일상다반사였으며, 오로지 사생들만이 그것을 알아보고 극문을 선언하곤 하였었습니다.

 

 

 

 

6) 근래 수령(囚囹)님은 어울리지도 않는 친일, 친미 행보를 해보고 싶은 것 아닐까 싶은 언행을 조금씩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어림도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던 수령(囚囹)의 절대 권력도 세월 앞에서는 퇴색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도 이 금수강산,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도 흔들리고, 금이 가고 있습니다. 아래쪽부터.

 

 본 식물의 어둡고 탁한 식견으로는 앞으로 수령(囚囹)님이 나아갈 수 있는 활로가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히도 헤븐조선에는 실낱같은 활로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곧고 넓은 활로가 펼쳐져있던 시절에도 기어코 사문(死門)으로 향했던 우리 가붕개들이 2021년에는 험하고 가느다란 활로를 향할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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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의 가사

 

The gray light of the morning, the blue-green of the sea

A leaf splashed with color, falling from a tree

The sparkle in a diamond, the fire of the sun

They all seemed much brighter, am I the only one

To see them slowly slip away

Something changes a little, day by day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The blush of a woman, the wamth of a touch

The novelty of love, feelings within my clutch

I try to savor but it doesn't taste the same

Senses numbed and jaded a little day by day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away slowly but surely as if it were the setting sun

A child comes of age, gains life experience

Time gathers innocence and trades it in for wisdom

 

Like walking through the snow its purity is stained

Like a shooting star across the sky never meant to remain...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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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1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문재인의 문제점 중 하나는, 옹립되었으므로 시민단체나 운동권 등 비전문적인 인물들에게 대거 보은성 인사를 베푼 것 같습니다. 당연히 비리도 통제가 안 되고요. 적어도 기술이나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전문가들을 사용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요.

    2.한국에선 정치인에 대한 숭배가 만연할 뿐 아니라, 기존 종교들도 철학적 가르침이나 교의보다는 기복신앙과 권위주의-교주나 사제를 맹신하는 등- 에 치우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수도 음악을 즐기기보다 '아이돌'처럼 대하고 열광하는 문화가 있고요.

    최소한 정치인을 아이돌과 구별하지 못함이 부끄럽고 위험하며 미성숙한 일이라는 자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조차 나이,분위기,직급 등을 따지며 조심스런 경향이 강하고 주입식 교육의 문제도 있겠죠. 앞으로의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나와 다름을 존중하는 것','맹신하기보단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습니다.

    3.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 공간에선 과연 추악한 광경이 많긴 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부정적인 면에 대한 예방주사가 되는 면도 있긴 하겠네요.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나 이상주의는 확실히 깨질테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1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애초에 비전문적인 인물들과 그들과 손을 잡은 이들이 권력을 쥐고 휘두르고 싶어서 옹립한 인물이 수령(囚囹)님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잘 될 가능성이 전무했습니다.

      2. 대한민국 개신교의 경우 유난히 기복신앙 성격이 강하고, 토착종교와 융화되어있기도 하지요. 정치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 X세대는 성장기에 갈등이 첨예화되어있는 온라인 공간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세대와는 기본 마인드가 다릅니다. 아직도 국민의힘이 X세대의 지지를 못 얻는 것에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3.17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현 민주당이나 민주당 지지층의 주된 정서이자 목표는 '친북, 통일'이고, 친중은 이에 비하면 반미와 맞물린 상대적 우호감 정도 수준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북문제에 있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외교적 협조를 얻을 수 있다면 미국에 대해 일정 수준의 작은 양보나 협조 정도는 할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스탠스인 듯 하구요.

    다만 정말로 친중이 본질인 이들이나 친중이 친북만큼 중요한 사상적 비중을 차지하는(아마도 일종의 뒤틀린 아시아주의의 발로로?) 이들도 분명 섞여 있기는 한것 같은데,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확실히 가늠을 못하겠습니다. 장미님께서는 이런 세력이 이재명 쪽과도 끈이 닿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3.17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상기하신 것과는 다르게 상황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문제의 검찰개혁은 돈입니다. 현 정치권의 모습을 설명하려면, 중국발 자금의 가능성을 빼놓으면 성립이 불가합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친중보다는 친북이지만, 민주당 정치인 중 다수는 친북보다도 친중이라 봐야 할 겁니다.

      전쟁은 전술보다 보급이고, 정치도 다른 그 무엇보다 돈줄이 핵심입니다. 페미들이 그 난리를 치고 다닐 수 있는 것 또한 막강한 돈줄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리재명 동지 쪽은, 설마 중국이 리재명 동지에 돈줄 안 대고 있을까 싶은데요.

    • 해양장미 2021.03.17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입니다. 비밀글을 작성하는 경우, 다른 분이 작성한 댓글에 대한 답글이 아닌 새 댓글로 작성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옮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을 별도 작성치 않고, 내용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대댓으로 작성하여 죄송합니다. 티스토리 시스템과 블로그 문화에 대한 무지에서 빚어진 잘못입니다. 댓글은 따로 옮겨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혹여 불쾌감을 느끼셨을 성세자생정님과, 블로그 주인장이신 해양장미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3. 만신전 2021.03.17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은 정말 아름다운 공간은 아니지요. 저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세상의 여러 면모를 몰랐을겁니다.

    세대 분석들 대부분 이상한 소리를 많이해서 신뢰를 안하고 있는데 자라온 환경과 보이는 행태를 연결해서 보니 설득력이 높네요.

    헤븐조선이 안되도 좋으니까 헬조선까지만 안가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현재 청년세대가 자랄 때부터, 기존 세대와는 다른 정서를 가진 세대가 나올 거라 생각해왔습니다. 생장환경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현 시점에서 청년세대는 X세대를 이해하기 어렵고, X세대는 스스로를 설명할 능력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4. O44APD 2021.03.1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우리나라에서 문화중 하나가 망인에게는 무조건 좋은말만 하고 나머지는 전부 원천 봉쇄시켜버린다는건데 정치인에게 이런 룰이 적용된게 매우 나쁘게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여정부는 한때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그 비판은 딱히 반박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정치를 못했는데, 변호인이 나온 이후로는 대통령 노무현 조차도 미화가 되버렸지요 문재인은 언론인들과 문화인들의 덕을 참 많이 봤습니다

    5.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문재인은 일종의 운동권 - 좌파연합의 일종의 채권이 아니였나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문재인은 철저하게 채권을 갚았지요. 자기 팬까페 회장에게 코레일 유통 비상임 이사까지 던져줄 정도였으니까요.

    6. 예전에 미네르바에게 운동권이 찾아와서 당신이 죽으면 혁명의 반석이 된다고 자살을 강요한적이 있었지요. 인생을 즐기던 모습이 많이 포착된 문재인을 볼때 스스로 떨어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만은 대통령의 가치보다 스토리텔링의 가치가 더 크다면 아마도 누군가가 절벽에서 밀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노무현도 생각할거리가 많습니다만은 이건 긴말 안하는게 좋겠지요

    • 해양장미 2021.03.17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노무현이 재임시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고, 퇴임 후에야 소탈한 모습으로 인기가 좋아졌다는 걸 잘 모르거나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노무현 뽑았던 사람들 중 적잖은 수가 2012년에도 박근혜 뽑았고, 김어준에 맹목적인 우자들은 노무현 죽고 나서야 정치에 관심가진 자들이 많습니다.

      5. 수령(囚囹)님은 처음에는 실권이 없었고, 집권 이후 철저한 보은으로 권력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가질 수 있는 통제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애초에 본인이 리더로의 역량과 카리스마, 성품 등이 심각하게 부족했기 때문에, 가진 권력이 독이 되고 만 것으로 봅니다.

      6. 제가 생각하는 일을 노무현이 당한 것이라면, 근래 수령(囚囹)님이 겁에 질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5. Palaiologos 2021.03.17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령께서 매일 늦은밤까지 서류를 보고 공부하신답니다. 그런데 정치, 경제, 외교, 인사 모두 이모냥에 계속 이용만 당하는거 보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는 수령의 지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성품자체가 검찰개혁적으로 사악한건 덤입니다.

    X세대와 현재의 젊은 여성들의 공통점은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빈곤입니다.
    원인이야 어찌됐든 이 지경까지 와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개종시키는건 불가능합니다. 물질적으로 빈곤해지면 상당수가 개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엄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정신 똑바로 차리시길 '살자' 당하시면 큰일 나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17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 양산에 걸쳐 투잡하시는 분이 밤까지 공부도 하신다니, 그러니까 중요한 자리마다 졸고 계신 것이겠지요.

      보면 수령(囚囹)님은 머리도 나쁘고, 교사도 나쁘며, 교본도, 성격도 나쁩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판단을 하실 수가 없지요.

      X세대와 청년여성 다수는 심각한 정신적 전염병에 걸려 있어서,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워지고 특권을 누릴수록 정신적으로 빈곤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을 치유하려면 반대로 특별히 누리던 모든 것을 박탈해야만 합니다.

      수령(囚囹)님 멘탈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 것아 우려스럽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을 따라 진짜 천국으로 가시면 절대 안 되는데요.

  6. 새로운 바람 2021.03.17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과거 X세대들은 문화지체에 대한 막막함을 일본대중문화를 통해서 해소를 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최근에 가장 치열하게 반일과 자주독립을 외치시면서도 일본 게임기, DSLR카메라, 만화, 애니, 생선초밥(스시야 오마카세)등을 즐기시는 모순에 대해서 치열하게 행동을 하시며 일본대중문화를 즐기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6)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님도 말년으로 갈수록 도시재생은 뭔가 아니다 싶었는지 후반기로 갈수록 대대적인 서울 도시재개발로 선회를 하셨는데

    대통령님께서도 말년에 그래도 대통령을 하면서 이건 뭔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전통적인 외교관계로 복귀를 하시려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령님 앞에는 "그저 어둠만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이해찬부터 반일선동 한참인 가운데 일식집 갔다가 이슈화되었던 적이 있지요. 조국 장관께서도 당시 일제 펜을 사용하다 이야기 나왔고요.

      6)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어떻게 된다는 격언이 있지요. 박원순 시장님은 분명히 그러하였는데, 수령(囚囹)님은 무사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옥체를 보존하셔야 할 텐데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의 옥체는 과거의 모든 좌파 영웅들이 그러하듯, 신비해지신 후 전시되어야 합니다.

  7. 2021.03.1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수령(囚囹)님은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의 뒤를 따르면 절대 안 됩니다. 야권은 수령(囚囹)님의 옥체를 보호하기 위해 뭐든 해야 합니다.

      - 네. 수령(囚囹)님은 87이후 가장 강한 권력을 쥐고 계셨지요. 그걸 움직일 수단이 부족했고, 수족을 늘려나가는 데 실패했을 뿐.

      - 이게 민주당 이면의 권력계보를 알아야 사태의 진상이 보이는 게 참 문제입니다. 수령(囚囹)님하고 리재명 동지는 색깔이 달라서 싸우는 게 아닙니다. 그저 권력다툼일 뿐이지요.

      수령(囚囹)님이 멘탈만 부여잡고 계신다면 리재명 정도야 충분히 눌러볼 수 있을텐데, 지금은 멘탈이 주 문제 같아보입니다.

  8. 프마수스 2021.03.17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위수문동께서 말년에 갑자기 없던 애국심이 생겨 어울리지도 않는 친미, 친일을 하실 리는 만무하다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수문동의 생각이 바뀐 것에 대해 제가 상상 할 수 있는 이유는 살고 싶다는 생존본능 하나 뿐입니다.

    찬탈 같은 극히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면 나라가 무너질 때는 항상 아래부터 무너져왔지요. 절대왕정에서는 그게 크게 억울 할 수 있겠으나, 민주사회에서는 그리 크게 억울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위수문동께서 택하실 수 있는 활로는 거의 막혀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위수문동의 거처를 농지가 아니라 국립 사저로 옮겨드리면 살아가실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헤븐조선이 살아날 길이 얼마나 좁은지, 그보다 더 좁을 제 식견으로는 보이질 않네요...혹여 가르침을 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수령(囚囹)님이 꽤 여러 모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멘탈은 이미 나간 것 같고요. 원체 현실파악이 제멋대로인 분이라 본인 상황파악을 얼마나 제대로 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헤븐조선의 활로는 일단 서울 보궐에서 야권이 이겨야 그 다음이 가시화될 걸로 생각합니다. 져도 활로가 사라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결국 어둡고 부패한 돈줄들이 세간에 드러나야 활로가 생기게 됩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해양장미님께서도 시작은 발본색원이군요.

      정치보복의 사슬을 끊자는 건 평시에는 정말 좋은 이야기인데, 지금 한국의 사정에 어울리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이겨 국민이 행정권을 되찾아오더라도 5대권력 중 4가지가 없으니 잘 될 지 의구심이 있습니다만, 부디 하느님께서 보우하시어 가붕게들이 우리나라 만세를 외쳐도 큰 문제가 없는 세상이 꼭 되었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령(囚囹)님의 정치보복은 의도부터 사악하였고, 보복을 위한 보복도 많았기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합목적성을 가진 발본색원과 정당한 심판은, 이런 시국에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9. 2021.03.17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옮겨주시길 요청하였을 뿐으로, 옮겨주셨으니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NL세력은 상기하신 표현을 빌어 원리주의자건, 세속주의자건 큰 목표에는 공감대가 있을 겁니다. 종전, 경협사업, 전시작전권 환수 및 주한미군 철수, 반미친중 등등.

      다만 차이라면 역시나 세속화된 NL일수록 제사보다는 젯밥에 관심이 많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핵심 안건은 통일보다는 반미의 강도에 있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면 한미동맹을 파기해야 하는데, 이게 세속화된 NL은 과감하게 선택하기 어렵거든요. 수령(囚囹)님은 굳이 보면 꽤나 원리주의적인 편으로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반미를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더한 원리주의자들은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세속주의자들을 구슬리고 속이면서 가야지, 따로 떨어져서는 답이 안나옵니다.

    • 2021.03.18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공개글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 의견을 묻는 건 문제없으나, 장문을 작성해서라도 프마수스님이 독자적인 주장을 하고 싶은 거라면 이곳은 제 블로그이므로 다소의 부적절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간결할수록 낫고, 사실에 근거하여 내용을 보태거나 보정하는 거라면 작성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적으셨으니 의견을 조금 이야기해보자면,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일관적인 위계로 구성되어있다고 하기 어려울 겁니다. 상기하신 원리주의자와 세속주의자는 공생관계지, 누가 위라고 할 만한 관계가 아닙니다. 굳이 보자면 대중적인 정치적 인지도는 어느 정도 세속주의자가 가지고 있고, 통진당류 원리주의자는 움직일 수 있는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는 쪽에 가깝겠습니다. 페미니스트들도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쪽이겠고, 그렇다고 원리주의자들이 물주도 아닐겁니다. 검찰개혁은 돈줄일거고, 한명숙이건 누구건 리재명 동지를 제치고 앞에 나설 수 있다면 그건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적 교집합을 더 충족하는 쪽이라 그리 될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3.18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독자적 주장을 남의 블로그에서 장황히 펴는 게 실례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글 쓰고 다시 읽고, 수정 하는 게 습관이다 보니 5번 이상 내용을 추가했고 처음보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초보자이다보니 글을 좀 잘 써야겠다는 욕심도 있었고, 솔직히 주변에서 민주당=nl이라는 시각을 드러내기 쉽지 않다보니 약간 신나서 떠든 감도 있고요;;

      오늘 정말 많은 실례를 하였네요;;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밀 댓글은 풀지 않는 것이 그나마 덜 폐를 끼치는 일인 것 같아 그냥 잠궈두겠습니다.

      제 생각에도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에서 위계는 쪽수 보다 일반적으로 힘이 작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조직력 싸움이 곧 권력과 직결 되는데, 그 조직력은 대게 돈으로부터 나오지요. 저 또한 최종승자는 더 많은 표를 모은 자라는데는 그 어떠한 이의도 없습니다. 다만 한명숙이 최근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원인이 이러한 것 아닐까 추측하는 바입니다.

      대화를 나누며 저는 즐거웠는데, 이 대화가 해양장미님께는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여 불편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쓰다보니 이 댓글도 상당히 길어졌는데, 혹여 제가 만연체로 글을 쓰는 것 아닌가 필히 점검해봐야겠습니다;;

  10. 2021.03.18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체로 청년세대에 비하면 유리멘탈입니다. 청년세대는 신체적으로는 약한데, 멘탈은 강한 편으로 보이고요.

      1-1. 그게 정신차리는 게 사제가 비리 있다고 유신론자가 무신론자 되는 난이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현실 아이돌 팬덤도 예전 HOT빠나 근래 아이즈원 팬덤 위즈원이나 상상을 초월합니다.

    • 2021.03.18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00년대 초만 해도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개선되고 있는 추세였지요. 지금은 아니고요. 추세를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 새로운 바람 2021.04.03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포스트모더니즘이나 후기구조주의를 공부하는 대학내 인문학 교수들이나 지식인, 체게바라나 마오쩌둥에 열광하던 68세대가 있고

    더먼 과거, 위진 남북조시기 고대중국에는 공리공론과 허례의식 청빈과 자연을 강조하는 사치를 부리던 일삼던 "청담사상가"들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40대 X세대나 페미니즘의 젊은여성처럼 어느시대나 사회에서나 풍요롭고 안락한 환경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현세상은 썩었다면서 과속하는 차량마냥 급발진을 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부는 현실과 억만광년은 동떨어진 세상과 가치관과 정신세계 속에서 가난하게 살아가고 일부는 공부를 열심히하고 문화적인 성과물을 잘 만들어내서인지 그것으로 먹고 살거나

    현실에서 물질적으로 빈곤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공유하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관을 체화하고 현실화된 위인을 맹렬히 쫓아다니는데

    나름 현실이나 사회에 유익한 점도 있겠지만 해악역시도 엄청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3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패의 근원이 된 자들은 그저 해악에 불과합니다. 인지부조화도 정도껏 저질러야지요. 다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을 이럴 때일수록 떠올릴 필요가 있기도 하고, 특정 세대에 문제 있는 인물이 많다 하여 그 세대를 뭉뚱그려 공격하는 건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하며 효용이 없기도 합니다.

역대 정권 좌우 정도의 어림

정치 2021. 2. 18. 15:5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0eLkfMaAcc

 

 

 내가 줄곧 생각해온 난제 중 하나가, 정치라는 걸 제대로 아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를 알고는 싶어 하는데, 잘 알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그놈이 그놈이라면 그래도 ‘좌파는 뽑지 말라’고요. 그러려면 간략한 좌우 구분법이 필요한데요.

 

 나는 우리나라 조건에서 다음 다섯 가지 기준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 작은 정부 지향인가, 큰 정부 지향인가?

- 산업을 지향하였는가, 금융을 지향하였는가?

- 강대국 지향인가, 속국 지향인가?

- 친미인가, 친북/친중/친러인가?

- 친일인가, 반일인가?

 

 상기한 기준으로 전자면 20점, 후자면 0점. 총점으로 0/20/40/60/80/100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파, 낮을수록 좌파인 걸로. 특정 팩터 구분 불가할 경우 10점입니다.

 

 이 기준대로 기존 정권들을 평가해보지요. 어느 정도 나의 사견이 들어갑니다.

 

 

 

1) 이승만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금융 지향 없음,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50 (중도)

 

 

 

2) 장면 내각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3) 박정희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

: 80 (우파)

 

 

 

4) 최규하 정권

- 평가하지 않습니다.

 

 

 

5) 전두환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90 (강한 우파)

 

 

 

6) 노태우 정권

- 작은/큰 정부 지향 없음,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친러 지향 없음, 친일/반일 지향 없음

: 70 (우파)

 

 

 

7) 김영삼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60 (중도우파)

 

 

 

8) 김대중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북 동시지향, 친일

: 80 (우파)

 

 

 

9) 노무현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중/친북/친러, 반일

: 10 (강한 좌파)

 

 

 

10) 이명박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80 (우파)

 

 

 

11) 박근혜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중 동시지향, 친일/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12)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속국 지향, 친중/친북, 반일

: 0 (매우 강한 좌파)

 

 

 정리하자면

 

우파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

중도 : 이승만, 장면, 김영삼, 박근혜

좌파 : 노무현, 위수문동(僞囚紊哃)

 

 입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으니까 보편적인 인식하고는 꽤 달라지지요?

 

 이 정리에서는 우파 쪽이 성적과 결과물이 좋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우파’는 그저 보수주의를 의미한다기보다는, 루이 16세를 죽이지 않으려 했던 온건함과 공산주의에서 자유를 지키려 했던 자유주의 같은, 그런 좀 더 보편적 긍정성이 있는 걸 포함하여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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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1.02.18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친북 제외한 김대중과 이명박을 선거로 뽑게 된 6공화국 이후 대통령중엔 제일 높게 평가합니다.
    둘다 자유주의라는데 개념이 확실했고 온갖 규제들을 줄이는데도 공을 세웠으니요.
    그리고 본인들의 한계점을 깨닫고 전문가들을 대거 이용한것도 있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정권은 적어도 초기에는 DJP 연합정권이었고, 김대중 본인이 친미 친일이라 이후의 민주당계 좌파정권하고는 색깔이 많이 달랐지요.

      이명박 정권은 친미에 작은정부를 지향한 마지막 정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친미만 제대로 해도 최악은 면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친미성향 가진 정권이 요새 잘 안나옵니다.

  2. O44APD 2021.02.18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과거에는 학현학파의 아바타였는데 영국 유학가서 현실을 배운것 같더군요

    그 이후로 박정희의 말이 옳았다고 인정하기도 하고 캉드쉬가 각서까지 요구하면서 강제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움직였지요 과거의 그였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적으로 필요가 있었다고는 하나 김종필과 연합을 했던 시점에서 이미 좌파라고는 할 수 없었고, 실제 집권 내내 좌파들과 제법 험하게 싸웠었지요.

      좌파들이 당시 김대중 정권을 어떻게 봤는지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4645

      이 책의 목차와 소개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3. 반문우파 2021.02.1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확실히 친북인거만 제외하면 보수 우파에 가까운 사람이네요

    보수의 상징인 박정희와 진보의 거두 이미지를 가진 김대중이 같은 80점인게 묘하네요

    참고로 저는 100점만점에 100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이 젊을 때는 좌파였는데, 나이들면서 제법 우파화되었지요. 김대중 정권은 김종필과 연합한 정권이라 그런지 꽤나 우파성향이 있었고요. 김대중 정부 초대 총리는 김종필이었습니다. 그 다음 총리는 포스코 초대 회장 박태준, 그 다음은 민정당 출신에 지금도 국민의힘 현직 상임고문인 이한동이었지요.

  4. mychew 2021.02.1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익 조합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정작 박근혜 본인은 대통령직에 오른 뒤로 정체불명의 유사좌파 정치인이 됐다는 게 상당히 아이러니한 대목이네요.

    반면에 가짜수령은 노무현의 좌회전 깜빡이 넣고 우회전하는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았으니 과연 청출어람이자 마오주의 민족해방 정신으로 중무장한 좌익의 귀재라 불릴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정희는 상당히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국가 산업화에 애썼던 인물인 반면, 박근혜는 청와대에 틀어박혀서 부처들 사이 갈등도 제대로 조절을 못했지요. 그 와중에 시진핑의 성향이나 북조선의 상황을 잘못 파악하고 실수를 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박근혜 정권은 상황을 인식하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갈등을 조절하는 능력 같은 게 현저히 부족했던 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조차도 어느 정도 정상범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 정권은 아예 정상범주에서 한참 벗어나 있고요.

      노무현 정권은 성향은 왼쪽인데, 좌파임에도 특이하게 그 방향이 맞는지 고민하면서 왔다갔다 했던 반면, 이 수령(囚囹)님 정권은 진정한 좌파답게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막나가다 보니 성향의 폐해또한 극단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5. Palaiologos 2021.02.1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기준으로는 가장 간단하고 확싫한 방법 입니다. 역대 대통령 좌우 구분도 좋지만 현재 유력 정치인 좌우 구분에 관한글도 보고 싶습니다.

    김대중은 영국유학이후 완전 우파가 되버렸죠. 젊을때 박정희 대신 대통령 했다면 나라 필리핀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친북성향과 여성부만 없었으면 87체제 이후 최고의 대통령 이었을 겁니다.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만 김대중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원한을 뛰어넘어 용서와 화합을 하려 했다는 점에서 고평가 합니다.

    이명박은 노태우만큼이나 저평가 당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쉽고 안타까운 대통령인 거 같습니다. 악마같은 좌파들만 아니엇으면 광우병 선동없이 더 훌륭하게 대통령직을 수행 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수령의 통치를 겪어보니 이명박 정도 되는 대통령이면 재선도 시켜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국가의 번영을 만든건 모두 우파네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지만 누구들 말마따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방법은 정권이 행한 행동을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정권을 쥐지 않은 특정 정치인을 평가하는 툴로는 그리 적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집권을 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다분히 예측의 영역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측이야 해볼 수 있습니다만.

      상기하신대로 김대중이 70년에 대통령이 못 되고 98년에 대통령이 된 게 결과적으로는 좋았습니다. 1970년의 젊은 김대중은 지나치게 좌파적이었고, 현실을 잘 몰랐지요. 그 때의 김대중은 김종필과 손을 잡을 일도 없었을 거고요.

      이명박은 그가 잘한 걸 이해하려면 경제학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 평가받기가 힘든 인물 같긴 합니다. 게다가 4대강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은데, 원래 대운하하려고 그랬다는 점에서 제평가 받기 참 힘들지요.

      이 방법은 애매하게 통용되는 우파의 정의를 '좌파가 아닌, 지롱드파에서 기원한' 본래의 것으로 환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딱히 보수주의적이지 않고, 극단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을 우파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에서는 우파가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되고, 좌파는 부정적인 면이 두드러집니다.

  6. 리카아메 2021.02.19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씨의 현실주의적인 면모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신념은 높게 평가하지만, 결국 미래를 보는 혜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대중씨가 지금 살아서 국민연금 강제가입(한 번 출산율이 떨어지면 윗세대 부양의무로 젊은세대가 더 가난해지고 출산율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과 페미니즘 파종(하락의 트리거)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키며 만들어낸 충격적인 인구구조를 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은 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잘못한 것을 오히려 뉴 노멀로 삼는 현 정권과는 결이 다른 분이겠지요.

    박정희의 친일은 역시 지일, 극일에 가까운 것이겠지요. 개인적인 일본문화에 대한 선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개인과 김대중 정권 전반의 성향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김대중 본인은 어쨌든 진보주의자 특유의 낙관적인 면이 꽤 있었던 반면, 정권 내각은 쭉 우파가 총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오판을 여럿 한 부분이야, 그런 걸 안했다면 김대중을 역대 최고로 평가해야 마땅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닌 거고요.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친일은 친미와 같은 어감입니다. 박정희 정권은 친미정권이었지만, 미국과 박정희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지요.

  7. 윈브라이트 2021.02.1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항목을 0점~20점 스펙트럼으로 구분해서 더 세분화된 점수를 어림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문재인의 친중, 친북, 반일은 노무현의 친중, 친북, 반일보다 훨씬 강도가 셀 테니까요.

    전통적으로 권력을 잡은 좌파들이 산업 육성보다는 금융지향 쪽이라는건 장하성의 펀드질이나 현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모펀드 비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좌파 성향 지지자들도 금융에 우호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지자들은 그런 쪽에 별 생각이 없는거 같아 보여요.

    • 해양장미 2021.02.19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물론 말씀대로입니다만, 그렇게 하면 좀 더 정확하지만 다소 주관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10점 단위로만 점수가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 지지자들의 이해가 충분하건 불충분하건, 재벌개혁이라는 건 결국은 대기업 경영을 오너가 아니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거고, 그런 건 사모펀드의 발상입니다. 애초에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대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발상이 전혀 없기도 하고요.

  8. 워디99 2021.02.19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수들을 용서하고 화합하려 노력한 것도 장점이지만,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고 거리낌없이 수정하는 것도 김대중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DJP연합, 그리고 우파들이 쭉 총리를 한 걸 보면 사람쓰는 능력도 생각보다는 좋은듯 싶구요.

    한국 민주당계에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리스펙 할만한 가치가 있네요. 과장 제법 보태서 바르샤의 메시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게는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을 보면서 노무현보다는 김대중의 느낌이 많이 난다 생각했는데 젊은 시절 김대중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옥에서 나오고 사면복권되면 좀 더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해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100점 만점이네요. 뭐 제가 정치를 할 건 결코 아니지만요. 역시 전 좌파와는 안 맞는군요.

    • 해양장미 2021.02.1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시절 김대중은 김종필과의 개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종필이 햇볕정책에 반대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김종필하고 관계가 심하게 꼬였는데, 그래도 김대중은 회유해서 어떻게든 같이 가려고는 했었지요. 그래서 재임 후반 총리가 자민련 이한동이었던 거고요. 종합적으로 보면 대통령 김대중은 고집도 있었고, 약속을 안 지킨 면도 있었지만 의리도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의리가 결과적으로는 괜찮았고요.

      안희정이 정치인으로 복귀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바뀌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그건 안희정이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겠지요.

  9. Lastinches 2021.02.19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같은 민주당계 대통령이라고 해도 김대중, 노무현과 문재인은 격이 다르듯이, 김대중과 노무현도 동급처럼 엮이기에는 김대중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해 왔습니다.

    - 오래 전, 한 2010년대 초반쯤 읽었던 제목도 기억 안 나는 좌파서적에서 노무현을 정책만 보면 신자유주의 극우파라고 묘사한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한미 FTA 체결과 이라크 파병 때문에 저렇게 쓴 것이겠지만, 좌파가 저런 식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서 좌우 개념에 대한 선동을 심하게 했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좌우파 개념에 대한 커먼센스도 이상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바마와 김대중은 둘 다 젊은 시절 급진좌파 성향이 강했지만 어느정도 경륜이 쌓인 후에는 보다 현실적으로 바뀌었고, 문화적으로 리버럴한 성향이 강했고, 전임자로부터 매우 심각한 폭탄과 함께 정권을 이어받은 상황에서 제법 선방하며 임기를 마쳤으나 그 당시 관점으로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던 결정들이 시간이 흐르며 엄청난 스노우볼로 작용하는 바람에 퇴임 이후 갈수록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 등등 여러모로 서로를 연상하게 만드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노무현 회고록에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과연 사회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 라는 구절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노무현이 왼쪽 깜빡이 키고 우회전하는 행보를 종종 보였던 것도 그를 따르는 정치세력의 성향과는 별개로 노무현 개인의 저런 면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여담이지만 만주군에서 그 악명높은 일본식 똥군기 문화에 조선인 차별까지 겪었던 박정희조차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수복한 덕에 많은 이익을 봤는데, 정작 일제시대를 겪어보지도 못한 인물들이 이 명단에서 가장 강한 반일 축에 드는 것이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http://m.segye.com/view/20130912002907

    한편으로는 이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2.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좌파와 매노들이 노무현 신격화를 그 동안 참으로 열심히 해왔었지요. 김대중은 그만큼 띄워주지 않았고요.

      - 찐좌파들이 보기엔 노무현도 우파였던 것이긴 합니다. 그 찐좌파들이 얼마나 트루레드였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고, 말을 해 줘도 안 믿는 게 이 비극의 한 단초였지요.

      - 오바마는 그래도 트럼프 덕에 많이 재평가되고 있지요. 김대중은 대북정책, 국민연금, 여성부가 너무 어마무시한 스노우볼이 되어서 잘한 게 아직 재평가를 충분히 못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노무현은 특이하게 좌파임에도 번민하고 장고하는 성격이었고, 계산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반골기질이 있어서 좌파가 된 것 같은데, 그 반골기질이 너무 심해서 좌파들의 선동에 완전히 넘어가지도 않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 중 하나라면 굉장히 특이했던 노무현을 사람들이 좌파의 표준쯤으로 생각해버리게 된 면이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 일제 겪어본 사람보다 안 겪어본 사람들의 주입되고 창조된 반일감정이 더 밑도끝도없지요.

      링크하신 사건에서, 파시스트들은 저 노인이 잘 맞아죽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니까 파시스트인 것이고요.

그레고리력 2021년을 출발하며, 정국 보기

정치 2021. 1. 2. 16:0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7SePx4QzzmY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일당의 향후 목표는 명백합니다. 가능한 권력을 유지하고,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훗날의 무사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현재 보이는 대략적인 구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하 사견이므로 틀릴 수 있으며 틀린 건 보완해 주십시오.




1)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이낙연, 박지원, 극소수 측근


: 퇴각 모드 시작 같은데 아직 차기정권 창출의 미련은 있습니다. 친이계와 딜을 시도했다고 보이며, 차기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을 신뢰하지 않아 안철수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을 것입니다. 겉으로 티 나지는 않으나 내부 레임덕이 심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사기가 낮습니다.




2) 친이계, 바른정당계, 김무성계, 주호영


: 이 그룹은 이낙연이 내민 석방 카드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는 사전 협의가 있었던 걸로 봐야 합니다. 안철수를 대표로 밀어 서울시장을 탈환하고, 이명박의 석방을 도모하여 장기적인 빌드업 중으로 간주합니다. 안철수의 최근 언행 개선은 김무성과 친이계 덕으로 추정합니다.




3) 이재명, 이해찬, 김어준 등


: 차기대선을 위해 달리고 있으며 복잡한 여권 내 다툼에서 우위를 점한 것 같습니다. 다만 위수문동(僞囚紊哃)에게는 아직 대깨문과 호남이 남아있으므로 향후의 전투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4) 김종인


: 거시정치 감각은 최고인데 계속 아군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참모로는 초일류지만 리더로는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리더는 사람을 다뤄야 합니다.




5) 친박


: 정신줄이라는 게 남아있지 않습니다. 순수한 하드트롤러.




6) 윤석열


: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는 타입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의 정치역학으로 보면,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암묵적인 투항을 얻어내는 게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입니다. 옛날 노건평과 이상득의 회합과 같은 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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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디99 2021.01.02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남은 여기서 1번에 해당하려나요. 친민주당 성향인 분들은 3번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구요. '나는 문재인이 좋아서 문재인을 지지한게 아니라 민주당을 지지해서 민주당 후보인 문재인을 지지한거다. 이재명은 유능한만큼 문재인과는 다를거다. 문재인이 아무리 못했어도 기득권 세력에게 다시 권력을 넘겨줄 수는 없지 않냐.'라는 말과 함께.

    올 한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을듯 싶습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만큼, 그 일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귀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국 재도전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수험생 생활을 하면서 악화된 건강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혹시 모르죠. 지금의 선택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올 한해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 해양장미 2021.01.0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호남은 1번이고요. 3번은 그냥 친민주당 성향을 넘어 사회주의 NL 성향으로 봐야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은 되찾기 어렵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O44APD 2021.01.02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예전에 이명박 박근혜 석방문제는 문재인 딜용이다라고 언급한적이 있었는데 요즘 정권 리액션을 보니 어려운 추측은 아니였나 보군요

    노명박 처럼 인연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치적 제노사이드를 한 상대에게 딜을 하는거보면 어처구니 없긴한데, 이재명을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는게 재미있는것 같습니다.(물론 실제로 밀 사람은 이재명이라기보다는 조국 혹은 바둑이 측근이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1.01.02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변수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만약 차기 대통령이 되면, 이명박이건 박근혜건 윤석열 임기 내 사면이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위수문동(僞囚紊哃) 임기 내 사면이 그나마 현실적일 수 있단 말이지요.

  3. 미사일샤워 2021.01.02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 케이스의 위수문동의 암묵적인 투항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는 현상황에서는 일단 윤석열이 출마하고 윤석열로 야권 단일화되는 두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는다면 민주당 정권을 무너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윤석열이 대선 출마할 의지가 있는가 입니다.

    평가하신 것 처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한 타입이라 임기 채우면 별 미련없이 자연인으로 돌아가 개를 돌보며 살 가능성도 높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감히 구국의 결단이라고 까지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디 윤석열이 천명을 따르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1.02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이 임기 말에 정동영을 안 밀었습니다. 고건 낙마시키고 한명숙 밀어보다가 이해찬도 안 되니까 암묵적으로 이명박이 당선되는 걸 방관하는 가운데 노건평-이상득 회합으로 서로 너무 민감한 건 봐주기로 하지요. 위수문동(僞囚紊哃) 또한 윤석열에게 비슷한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윤석열이 바보가 아닌 이상 미련없이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럴 수 있는 입장이 못 됩니다.

  4. mychew 2021.01.02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명박, 박근혜의 사면을 대가로 차기에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문재인의 죄를 묻지 않고 퇴임 후의 안위를 반드시 보장해 주겠다는 내용의 정치적 딜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뇌피셜을 굴려봅니다.

    가짜수령은 과거 노무현이 정권 말기에 자신의 지지층에게 무참히 당하던 돌팔매질의 재림이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앞에서 돌팔매 세례를 대신 당해줄 대리인 이낙연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낙연한테 광신적인 가붕개들의 집단 린치를 견뎌낼 만큼의 맷집이 존재할런지 모르겠네요.

    2) 안철수가 서울시장직에 당선된다면 당분간 그를 야권의 얼굴마담 격으로 내세워 보수우파 진영의 이명박근혜 이미지를 점차적으로 희석시킬 것 같네요. 이를 기반으로 국민의힘 의석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계파색 옅은 초선 의원들과 국민의당을 포함한 기타 범야권 인사들을 차례대로 포섭해서 대선을 앞두고 당내의 강성우파 태극기 세력을 축출하기 위한 비박계 중진들의 거시정치 수행 작업의 일환으로 추정합니다.

    3) 여당이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패배하고 가짜수령의 레임덕 현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된다면 결국 가짜수령과 척을 질 수밖에 없는 스탠스입니다. 중간에 이해찬이 있다고 한들 이재명을 어지간한 우파진영의 인사들보다도 훨씬 더 불신하고 미워하는 가짜수령의 마음을 되돌릴 방법이 과연 존재할지 모르겠습니다.

    4) 임기 3개월 남은 아집이 강하고 까탈스러운 팔십 노인한테 세력을 규합할 수 있는 리더십이 존재할 리가 만무하죠. 이미 비박계 중진들이 김종인과 따로 떨어져서 재보선과 대선에 대한 밑그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걸로 보이네요. 선거공학자는 선거공학자 역할만 수행해야 빛이 나는 법입니다.

    6) 가짜수령이 아무리 겁이 많은 인사라 하더라도 윤석열에 대한 가짜수령의 개인적인 원한이 이미 뼈에 사무치도록 깊을 것으로 추측하는 바 윤석열이 가짜수령 측으로부터 암묵적인 정치적 투항을 받아내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윤석열을 제도정치권으로 이끌어내는 정치세력 내지는 윤석열의 정치 러닝메이트가 양자 간의 중재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결과값이 도출되든 관계없이 필연적으로 매우 험난한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02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니나다를까 이낙연은 엄청난 속도로 추락하고 있고,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앞날은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저도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이번에 보궐에서 이기더라도 서울시장을 1번은 더 해야 할 겁니다. 장기적인 빌드업이겠지요.

      3) 아마 우리 수령(囚囹) 동지(哃謘)는 이해찬을 이재명 이상으로 싫어하고 있을 겁니다.

      4) 김종인은 주호영이라도 자기 편으로 만들었어야 합니다. 본인이 가진 힘을 가늠하지 못하고, 아군을 늘리지 못하면 아무 것도 못 하는 게 정치인데, 현재의 모습을 보면 정치인으로는 자질이 부족하다고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6) 위수문동(僞囚紊哃) 께 남은 활로가 그리 넓지 않고, 여러 갈래도 아닐 겁니다. 친이계와 손을 잡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가운데 자신과 가족의 안위만큼은 어느 정도 보장받는 게 최선책이라고 보는데, 과연 수령(囚囹)께서 그리 해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

  5. minddiver 2021.01.02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대깨문 사이트들(루리웹, 클리앙, 뽐뿌) 쭉 돌아봤는데 사면 건의 관련해서 이낙연 비토 엄청나네요. 거의 사이트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이낙연을 까는 수준입니다.

    물론 이낙연이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찍어줄 사람들이지만 이 정도 비토면 이낙연이 민주당 후보로 나오기 더 어려워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02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낙연을 포기하여 추미애를 차기대통령으로 미는 자들이 나타났다 하여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부디 추미애 장관님이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6. rtzg 2021.01.02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시점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이 1. 윤석열이 정치를 할 것인가 (대선 나올것인가) 2. 이재명이 민주당 단독후보로 나왔을 때 이길 수 있을것인가 이 두가지인데 1번은 위 대댓해주신걸로 갈음하고, 2번은 어떻게 보십니까?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 나와도 상대가 이재명이면 못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여당 내 야당' 포지션을 들고 나와 이명박정권 심판론을 덮어버리고 대선에서 승리했던 그림이 자꾸 떠오르네요.

    • 해양장미 2021.01.02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이재명은 2012년 박근혜만큼의 여당 내 지지나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시 위수문동(僞囚紊哃)은 안철수에 비해 승률이 높게 나오는 후보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이 사퇴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된 것과 같았지요.

      그리고 호남은 여전히 이낙연을 지지합니다. 이낙연이 아니면 정세균을 후보로 지지할 겁니다. 이재명은 호남 표심을 잡는 데 있어 제한적일 겁니다.

    • rtzg 2021.01.02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제일 좋은건 이재명이 나왔다가 지는 것이긴 합니다ㅋㅋㅋ하여튼 제발 잘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5년만에 정권교체가 전례없는 일이라는건 알지만 막상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사람 애간장을 태우네요. 최우선의 목표는 서울시장 절대탈환이 되어야겠습니다. 국힘도 되도않는 욕심부리지 말고 야권연대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7. 퐁퐁123 2021.01.02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부터 시작해서 노무현 때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정치 구도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이재명은 고건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게 위험한 인물이며 윤석열이라는 최후의 변수가 남아있다는 점이겠네요.

    다만 저는 2번에서 꽤 많은 변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이재명을 이길 사람은 결국 윤석열밖에 없고 윤석열이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 과연 오세훈,유승민을 필두로 한 계파들이 윤석열을 온전히 옹립하려고 할까 의문이 듭니다.
    홍준표는 버려졌다 쳐도 오세훈 유승민은 본인들 능력에 비해서 욕심이 너무나 많은 것 같거든요.

    지금 안철수만 봐도 김종인뿐만이 아니라 바른정당계와 친이계 일부 그룹에서 어떻게든 견제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고요.

    만약 윤석열을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옹립하는데 많은 잡음과 노이즈가 난다면 윤석열은 1)정치를 포기하거나 2)지지세가 약화되거나 3)국민의힘을 포기하고 국민의당 입당이나 신당창당을 하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윤석열이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 저 2번에서 얼마나 노이즈가 나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생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려면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 및 국민의당 지지율 상승-윤석열 국민의당 입당-국민의당 윤석열로 헤쳐모여 하고 그 지지세로 나머지 국민의힘 잔존세력과 합당-이재명과 결전 이 시나리오가 지금으로서는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장 높은 확률인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 위수문동과 친문 그룹이 작정하고 살길을 찾으면서 여기까지 내다본다면 안철수 및 윤석열의 상승세를 방조 및 암묵적 지원을 하면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기를 바래야할텐데 우리 위수문동께서 지금 그 정도까지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02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오세훈이나 유승민이 총리직이나 장관직 정도를 약속받고 힘을 합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분명 윤석열을 추대하려는 사람들도 꽤 나올건데, 그러면 줄 잘 서는 쪽이 훗날 한 자리 할 확률이 높거든요.

      첫 단추는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입니다. 여기서부터 끼워져야 모든 게 제대로 시작될 겁니다. 정권교체가 진짜 가능해보이게 되면 여권은 조각날 것이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윤석열로 모일 겁니다.

    • 퐁퐁123 2021.01.02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간 저들도 현실을 깨닫고 줄을 서려고 하겠지만 저들의 욕심과 판단력으로 보아 끝까지 배짱장사를 하려고 할 듯한데 왠지 저는 저들이 윤석열을 바로 국민의힘으로 받아들이려고 할 것 같지가 않아보입니다.
      그러기에 결국 중간다리로 안철수와 국민의당이라는 플랫폼이 필요할텐데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첫 단추는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이고 당선 후 국민의당이라는 플랫폼이 제대로 살아있어야 저들이 결국에는 투항하고 항복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하긴 싫지만 만약 안철수가 진다면 우린 이재명과 함께 꼼짝없이 사회주의 지상락원으로 가게 될 듯한데 그건 진짜 생각하기 싫네요.

  8. 성세자생정 2021.01.03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개인적으로 수령동지와 윤석열간의 딜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는 몇가지 이유들이

    1. 이재명의 지지율이나 입지가 당시 정동영보다는 한결 나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마 분명히 중간에 캐치해서 윤석열보다 자기와 딜을 하는게 더 나을거라고 차단을 해오지 싶습니다.
    2. 노무현-이명박 사이의 딜이 이미 비참한 결과로 끝난 선례가 있기 때문에, 수령 동지와 그 측근들도 그러한 딜의 유효성에 대해 속으로 계속 회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재명도 분명히 그러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그래도 같은 당인 자신과 딜을 하는게 낫다고 회유해오겠지요.
    3. 어떤 의미에선 이게 가장 중대한 난관인데...윤석열이 과연 그러한 종류의 딜을 받아들일 인물일지 모르겠습니다. 뭐 검사 윤석열과 정치인 윤석열은 다를 가능성도 생각해볼만 하기는 한데요...


    2) 향후 정권교체를 위한 통합 플랫폼 결성이 이뤄졌다고 가정했을때, 야권 거물들간에는 대통령 윤석열-경제부총리 유승민-당대표 오세훈-서울시장 안철수 정도로 역할분담과 합의가 이뤄지는 쪽이 그나마 이상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유승민도 유승민의 사회경제적 관점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경제부총리 유승민'은 생각만 해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긴 합니다만, 미우나 고우나 그자도 거물은 거물이니 어디 어울려 보이는 자리 하나는 차야 타협이 되겠지요?)

    • 해양장미 2021.01.03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위수문동(僞囚紊哃)이 과연 이재명을 믿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노무현과 이명박의 협정이 깨진 건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친노그룹이 보인 행태 때문인데, 적어도 이명박이 먼저 깬 건 아니었거든요.

      2) 김무성이 역할을 좀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유승민은 일단 자리 하나 준 다음에 못할 경우 교체하면 됩니다.

  9. 윈브라이트 2021.01.03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명박, 박근혜 사면론은 이낙연이 총대를 메고 있지만 그의 단독 결정일리가 없습니다. 딴지, 클리앙, 보배드림, 팟캐스트, 찐문 유튜브 등에 출몰하는 강성 대깨문들은 이낙연이 위수문동 등에 칼을 꽂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지만, 분명 이낙연은 위수문동과 교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위수문동은 깨문이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고, 깨문이들이 원하는 것만큼 이명박, 박근혜를 감옥에서 오래 썩게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2.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과연 이낙연이 얻을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위수문동의 오더를 받아 사면정국을 주도하고 통합행보를 보인다, 야권의 분열을 획책한다 정도를 생각한거 같은데, 이낙연의 출혈이 너무 커 보입니다. 이낙연은 강성 친문 지지층과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는데, 사면정국이 오래 지속될수록 이낙연의 양대 지지 기반이 붕괴할 가능성이 크고, 이 지지자들은 워낙 강성이라 나중에 위수문동이 커버쳐주기 힘들 정도로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위수문동이 사면을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하더라도 깨문이들은 이낙연을 죽일놈 취급하고 대권 레이스에서 아웃시켜버릴텐데, 이낙연이 그만큼 중도와 보수에서 표를 땡겨올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이낙연은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의 타격을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 성세자생정 2021.01.03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지금 이낙연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정도까지 감수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최근 측근 자살 사건에서 추론할수 있다시피, 본인이 뭔가 중대한 비리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고 말고는 일단 나중에 생각해야 할 상황인 것일까요?

    • 퐁퐁123 2021.01.03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는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에 본인의 인생을 결정지을 뭔가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1.01.03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사면 자체가 대통령 고유권한인데 이낙연이 뭐라고 나서겠습니까. 그냥 위수문동(僞囚紊哃) 대리인으로 움직이는 거지요. 이낙연에겐 어차피 사면을 결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2. 저는 위수문동(僞囚紊哃)께서 이낙연의 약점을 잡고 정치적 양자로 포섭했다고 가정하고 있고요. 이낙연 입장에서는 또 막상 위수문동(僞囚紊哃)이 사면을 승인하면, 대깨문들도 태세전환을 할 걸로 기대할지도 모릅니다. 워낙 태세전환 잘하잖습니까.

      그리고 향후 대선에 윤석열이 나올 수 있는데, 박근혜 탄핵시킨 윤석열 VS 박근혜 사면을 위해 앞장선 이낙연 대결로 끌고가볼 생각도 있겠지요.

  10. armalitear15 2021.01.03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현재야 이재명은 대깨문 사이트들에서도 비토가 많다만
    이재명이 강해지면 그들은 바로 이재명을 광신적으로 지지할거 같은데 말이죠.
    뇌를 김어준에게 아웃소싱하는 부류가 제법 많고 우파만 아니면 다 좋다는 작자가 많으니 말이죠.
    클리앙이나 일부 맘카페는 벌써 이재명 지지 여론이 대폭 늘었더군요.

    2)윤석열이 대선에 나간다면 진짜 김종필이나 고건 같은 역할을 해줄 사람이 있으면 하네요.
    막강한 바람탄 후보는 맞다만 서포트를 해줄 그런 사람이 필요하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1.03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김어준 교주가 지령을 내리면 단말기는 그저 따를 뿐이지요. 그런데 지난 지선 때 전해철이 지니까 차라리 남경필을 찍겠다던 사람들도 조금 있었더래서, 그건 여전할 것 같습니다.

      2) 김무성이 그 역할을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11. 페네트라티오 2021.01.03 0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하니 친이/비박계는 사면에 관하여 받을 수도 있다는 입장인 듯 한데, 멀리 보고 빌드업을 할만큼 한국의 현 상황이 녹록치 않을텐데요. 굳이 저들의 정치질에 놀아나주는 저의가 뭘까요. 친이/비박계는 사면을 받으면 오히려 여권의 결집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면을 찬성하는 진문과, 사면을 반대하는 구)친문으로 나뉘어질 것이라는 계산일까요?

    유재일씨는 본인 방송에서 사면과 관련된 쇼는 이낙연의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똥볼이지만, 청와대는 분명 광복절 특사로 MB와 박근혜를 사면하여 내년 대선을 흔드려 할 것이므로 차라리 지금 사면 카드를 소모시키자는 주장도 하는군요. 물론 야권에서 먼저 사면 얘기를 꺼낼 필요는 없을테지만 말입니다. 청와대와 이낙연 등은 친문과 대깨문들의 광신적 지지가 사면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는 이낙연이 지금 추세를 반전하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만.

    MB와 박근혜가 사면 되든 안 되든, 이재명이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면 청와대, 친문과 친이/비박계 사이에서 모종의 뒷거래가 이뤄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 윤석열이 그런 불의를 덮고 넘어갈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에게 정치적 감각이 없다고 보지는 않지만, 워낙 강직한 사람이라서 말이지요.

    여담으로 사면을 할거면 늦어도 정권 중반에는 했어야지, 정치보복 할 것 다 해놓고 이제와서 자기네 안위가 위험해지니까 사면 운운하는 게 정말 같잖기는 합니다. 속도 뻔히 보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국민통합' 의 효과도 그다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1.03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면에 대한 건 말이 나오면 받아야지,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친이계는 내부다툼도 없으니까 무조건 받겠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칭 친박계에서야 박근혜가 진짜로 석방되고 나면 코인 떨어지는 상황이고요. 제 생각엔 빨리 사면시키는 게 낫습니다. 사면카드는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요.

  12. 복서겸파이터 2021.01.05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과 이명박은 서로서로 보장받을게 있었지만, 수령님이 윤석열에게 줄만한 게 있을까요? 대통령이 될 수 있게 심한 공격은 막아준다는 걸로 퇴임 후에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문빠 탈출은 지능 순

정치 2020. 12. 23. 18:3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LT9dSt8cwg




  간단한 지능 측정 방법입니다.

※) 대한민국 시민권이 없음 - 판별 불가

※) 박근혜 탄핵에 동의하지 않았음 - 알려진 지능 측정 방법이 존재하지 않음


 돌아섬의 기준은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야당에게 표를 적극적으로 줘서,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태도가 돌아선 겁니다. 민주당은 싫어졌지만 그래도 국민의힘은 아니라거나, 민주당 대신 범여권인 정의당을 찍겠다거나 하는 건 돌아선 거 아닙니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면서 차기에 투표를 포기하는 것도 돌아선 거 아닙니다.




1) 박근혜 탄핵에는 동의하였으나 2017년 대선에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 표를 헌납하지 않고, 헬조선 국민으로의 결의를 지켰음.


: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살면서 큰 사기를 당한다거나, 속고도 알아차리지 못한다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을 타입입니다. 다만 이런 유형은 주변 사람들보다 판단력이 좋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속으로 업신여긴다거나, 과도하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 장단점이 다르므로 마음에 여유와 관용을 가져야 합니다.




2)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었으나, 2018년 지선 이전에 돌아섰고 지선에서 민주당에게 표를 주지 않았음.


: 평균을 살짝 상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정도는 아니니, 속았던 경험을 교훈삼아 정신 차리고 살아야 앞으로 또 속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갈고 닦으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으니까 정진하십시오. 누구나 처음부터 좋은 판단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이미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은 것을 굴욕적으로 생각하고 계실 확률이 높을 텐데, 스스로 그 투표행위를 합리화하지는 마셔야 합니다. 이 정도 지능을 가진 분들이면 충분히 대선에서도 속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3) 지선에서도 민주당을 찍었거나 2018년까지도 돌아서지 않았으나, 2019년 조국 사태를 보고 돌아 섬


: 평균 또는 평균을 다소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험난하고 속은 자가 바보인 세상,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살기 힘듭니다. 유감스럽게도 사람은 무언가에 한 번 속아도 또 속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의 판단력을 너무 믿지 말고, 본인보다 판단력이 좋은 사람을 가까이하여 중요한 판단을 할 때는 조언을 반드시 받길 바랍니다. 더 나은 판단을 위해 조언을 얻고, 스스로에게 겸손한 건 미덕이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4) 조국 사태를 보고도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거나 지지하였으나, 이후 오거돈, 윤미향, 박원순, 의사와의 갈등 등을 보고 돌아 섬


: 평균을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단력이 좋은 편이 아니고, 나쁜 판단력으로 인해 주변에도 피해를 끼치기 쉬운 정도이므로 깊은 반성이 필요함은 물론, 중요한 판단을 할 때 본인의 판단력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모두에 이익입니다. 다행히 나쁜 성격까지는 아닌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덕을 쌓고 주변에 도움을 구하면 스스로의 단점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윤미향이나 의사와의 갈등을 보고도 돌아서지 않았었으나, 백신 미확보를 보고 돌아 섬


: 평균을 현저히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고, 사실 성격에도 좀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아니면 감수성이나 인지능력에 일정 이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세상에는 이 정도 지능을 가진 사람도 많으므로, 평균을 현저히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 하여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판단이라는 건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하는 타입이며, 좋은 사람 곁에서 지시를 듣고 착실히 수행하는 쪽에 더 적합한 자질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은 각자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판단력이 나쁘다 하여 다른 면도 못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정도면 스스로의 도덕과 윤리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하며, 최소한 지금까지 가졌던 것보다는 나은 덕성을 가져야 주변에서 버림받을 위험이 줄어들 것입니다.




6) 아직도 돌아서지 않음


: 유감스럽게도 구제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현저히 지능이 낮거나 현저히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정상상태라 보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무언가 찜찜함을 느끼신다면 전문적인 심리검사 등을 받아보기를 권장하며, 가급적 앞으로 정치에 관심을 끊고 투표를 하지 않으심을 강하게 권장합니다. 상기한 대로 행하심이 본인과 주변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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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tzg 2020.12.24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16총선까지 민주당 찍다가 17대선때 문재인 꼴을 보고 뭔가 쎄해서 유승민 찍고 1년만에 완전히 돌아서서 18지선부터 보수당 찍고 있는데요...하여간 문재인은 17대선때부터 쎄한게 있었습니다ㅋㅋㅋ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되는건 민주당 찍던 그 시절에도 박원순한텐 한번도 표 준적이 없다는 점이네요ㅎㅎ민주당 찍던 사람 입장에서도 박원순은 정말 이상했는데 그러고보면 박원순도 대진운이 꽤나 좋았던 편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지금에야 다 부질없어졌지만요

    • 해양장미 2020.12.24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수한 정치지능을 보유하신 걸로 판단합니다. 뭐든 하다보면 쌔함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대체로 상황이 꼬이고 있거나 위험이 있을 때 그렇게 됩니다.

  3. Palaiologos 2020.12.24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지능이 평균이상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문재인을 찍은건 박근혜에대한 증오심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조국사태때 돌아서지 않은거면 그냥 지능이 낮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지하는건 정신질환자 이거나 심각한 성격적 결함이 있어야만 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부역자들뿐 아니라 대깨문들역시 제도적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네요. 이 광기의 시대가 끝나면 이 또한 사회문제로 부상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즐거운일도 있고 정경심도 구속되서 기쁩니다. 해양장미님도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0.12.24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상적 의미에서 머리가 좋으나,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매우 나쁜 판단력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냥 그런 건 머리가 나쁘다고 합니다.

      이 땅의 민주 시민들에게 정경심 구속은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4. 이란코 2020.12.24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에 해당하는군요. 저는 원래부터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혐오스럽지는 않았는데 본격적으로 혐오로 돌아선건 남북평화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을 북한에서 공연시키는데, 맘에 안들었습니다

  5. 퐁퐁123 2020.12.24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1번에 해당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무실 분들은 죄다 맨 마지막이네요.
    여유와 관용을 가지라고 하시는데 속이 터집니다.
    그래도 요즘은 지지율이 많이 떨어져서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개기는 편이네요.

    • 해양장미 2020.12.24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가져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최선의 결과를 만들려면 뭘 해야 할지 각자 생각하고 행동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능 높은 사람이 그걸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세상 좋아질 일이 없습니다.

    • 퐁퐁123 2020.12.24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사무실 분들은 공수처에 적극 찬성하시고 진중권,윤석열을 매우 혐오하시며 가짜뉴스 언론개혁,검찰개혁을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입니다. 답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20.12.24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쟁이 최선인 상황이군요.

  6. 묵嘿 2020.12.24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12년도 총선 때부터 통합민주당계에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분별할 수 있게 된 건 16년도 강남역 사태와 클로저스 성우 사건, 웹툰 대란 등 일련의 페미니즘 이슈를 겪고 난 뒤였습니다. 생각을 완전히 굳힌 건 대선 기간의 문자테러 양념질이었고요. 이대로 가면 분명 주변 사람과 견해가 다를 수 있는 지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집단 린치를 당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을 느끼니, 어떻게든 저들의 집권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보자 등록 시점부터 줄곧 안철수를 지지했었지만...제 감정만 소모하고 끝이 나 버렸지요.

    제가 다니는 대학이 공부 못 해선 어지간해선 못 오는 곳이지만, 뭔가를 학습하는 지능과 무엇이 자신과 사회에 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지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강남역 사태부터 대선 직후 군대 가기 전까지 1년 동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씁쓸한 건 그런 판단력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갖춘 것 같지만서도 막상 지금 같은 세상에서 그들보다 인생을 잘 살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전혀 없는 현실이네요. 말과 글에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세상에 제대로 분노를 표현하지도 못하고, 그럴 시간을 아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제 할일에 집중하지도 못하는 상태로 제 20대 초반이 다 소모된 것 같아 절망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24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감수성이 있다면, 누구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양념발언 때 상황파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을 잘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지능이 좋은 사람들은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야 합니다. 역사를 보면 정치지능이 좋던 유능한 군주들이 말년 가서 망가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보통은 정신적 과로와 나이듦을 극복하지 못한 경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 2020.12.24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2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창올림픽이 지선보다 시기적으로 앞서있었습니다. 평창때 보고 정권에 마음이 좀 떠나셨었나 봅니다. 김보름 사건으로 인성 드러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언제든 오판할 수 있으니 오판하면 피드백해 주십시오.

    • 2020.12.24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8. O44APD 2020.12.24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방명록에서 이야기했듯, 노무현을 포함한 친노 집단을 악으로 본지가 남상국 사장 사망 이후부터였으니 벌써 16년이 넘었군요.

    그것과는 별개로 좀 놀랍긴했습니다. 친노들 하는거보면 친문들이 국정 제대로 못할거라는건 예측은 했으나 재앙의 영역까지 다가갈줄은 상상도 못했기때문입니다.

    어쩌면 이 사람들 고의 트롤링이 아닐까 싶을정도로요.

    • 해양장미 2020.12.24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냥 못하는 정도를 최대치로 상정해도, 이 정권은 그것보다 더 못합니다. 고의트롤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도저히 안 할 수가 없는데, 현재의 추정은 매국노가 많다는 겁니다. 과거 이명박 정권의 비리를, 거위가 낳은 황금알을 제대로 분배하지 않고 용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빼돌린 것에 비유한다면 이 정권은 거위 도축 전문가에 가깝습니다.

  9. schwaltz 2020.12.24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3은 탄핵당해 마땅하나 탄핵되면 100% 문xx정권 확정일게 뻔해서 탄핵 반대했던 사람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 해양장미 2020.12.24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 상기하였듯 '알려진 지능 측정 방법이 존재하지 않음'에 해당합니다. 이 정권에 대한 판단이나 태도를 기준으로 정치지능을 판단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상황이 2016년 12월에 탄핵이 부결되었으면 대책이 안섰습니다. 만일 박근혜가 끝까지 뭉개면서 2017년 12월 대선까지 흘러갔으면, 해보나마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대승이었습니다. 그 상황까지 갔으면 지금 국민의힘처럼 어느 정도 부활하기도 어려웠을 겁니다.

      아니면 박근혜 정권은 계엄이나 시위대 무력진압 같은 극단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었을 것인데, 그렇게까지 가면 그 또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갑니다.

      박근혜가 '차라리 탄핵하라'고 한 순간에 박근혜정부의 국정은 사실 끝난 거였고, 거기서는 진짜로 탄핵해주지 않으면 대선에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에 타 후보가 비벼보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만약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안철수를 제대로 서포트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당선을 막을 수도 있었을 걸로 생각합니다.

  10. 순다랜드 2020.12.24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오래간만에 댓글을 답니다. :)

    저는 2014년까지는 줄곧 민주당만 찍었는데, 친노-친문을 본능적으로 싫어해서(개인적 원한이 많이 작용함) 친문이 당권을 장악한 뒤로는 한번도 민주당에 표를 준 일이 없네요. 2016년 국당+국당, 2017년 안철수, 2018년 자한당+무소속, 2020년 무소속(미통당 출신 거물급 후보)+국당...

    2010년 지선 당시 군복무 중이었는데, 부재자투표로 김두관 찍어서 당선되었을때 기뻐했던 제 모습을 돌이켜보면 낯이 화끈거립니다(김두관은 친노 계열 중 유일하게 좋아했던 양반임). 2012년 대선때는 사실상 2지선다라 문재인 찍고 박근혜가 당선되길 바라는 묘한 심리상태였습니다;;

    참고로 조국의 무능과 표리부동함을 익히 들은 바가 있어서 무려 10년 전부터 싫어했더랬죠. 8년 전에 '빈 수레가 요란하다, 조국 교수'라는 제목의 글을 제 블로그에 올렸던 적 있는데, 해당 블로그를 폭파한 바람에 다시 찾을 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웹아카이브로 찾을 수 있는데, 주소를 입력하지 못하게 막아놓았네요). "법무부 장관 자리를 노리고 있다"라는 문구도 있었는데ㅋㅋ

    • 해양장미 2020.12.24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면 김두관이 정말 어마하게 흑화했지요. 옛날에 본성을 잘 숨겼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조국 장관에 대해서는 저 역시 그러합니다. 그러나 윤석열이 없었으면 조국 장관이 현재 매우 유력한 차기대선후보가 되어있었겠지요.

  11. 샤이닝데이 2020.12.24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정말 안 어울리는 말이긴 합니다만 2012년 대선 당시 대선생활백서가 떠오르는 건 기분탓이겠죠?

    +하나 더 추가하자면, 대선 반민주 => 지선 민주당 => 총선 반민주로 진행한 경우도 꽤 됩니다.

    • 해양장미 2020.12.24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기분 탓입니다. 본문과 같은 방식을 선거전략에 이용한다면 그것은 6) 수준의 행위입니다.

      대선대비 지선에서 민주당이 표를 많이 받았으니까 그런 케이스도 꽤 되긴 하는데, 지선과 상관없이 박근혜 탄핵에는 동의하였으나 2017년 대선에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 표를 헌납하지 않고, 헬조선 국민으로의 결의를 지켰으면 본문의 1)에 해당합니다.

  12. 퐁퐁123 2020.12.24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말하신 게임지능 얘기 말씀 관련인데 그래서 1020 남성들의 문재인 지지율이 그렇게 낮은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페미가 가장 크겠지만요.
    제 평소 생각하고도 비슷한게 어리면 어릴수록 지능이 높으면 공부는 못하거나 안 할 수 있어도 게임은 어느정도 좋아하는 이상 잘 할 수밖에 없다는겁니다.
    Mbti 같은 것도 intp 같이 지능이나 논리성은 높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는 유형이 보통 게임을 잘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식도 그렇고요.

    • 해양장미 2020.12.2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류가 진화과정에서 주로 발달시켜왔고, 실제 수렵채집사회의 생존에 중요했던 방식인 동시에 현대사회에서도 중요한 지능은 일종의 게임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13. mychew 2020.12.25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한 정치무관심층 유권자라면 설사 6번의 경우에 해당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껏해야 좀 멍청한 정도로만 치부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죠.

    다만 언론보도를 비롯한 정치 관련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는 사람이 6번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그 사람이 설령 당신의 지인이라 할 지라도 속으로는 항상 경계하며 너무 가깝게 지내지 않는 것이 자기자신의 인생에도 이롭습니다.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눈 앞의 이익에 대해 굉장히 충동적으로 반응하며 맹종적이고, 위선적인 언행을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12.25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예 투표를 하지 않는 정치무관심층이면 애초에 위수문동(僞囚紊哃)에 투표를 하지 않았을 것이고, 박근혜 탄핵에 대한 의견도 없었을 것이므로 그 정도면 본문에 아예 해당사항이 없는 인물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박근혜 탄핵에 의견이 있었거나 투표는 하는 정도라면 완전한 정치무관심층이 아니겠지요.

  14. 만신전 2020.12.25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954401

    남방공주님께서 역시 한건을 하셨더군요. 세손께서 행차하시자 서울대병원의 예약이 모두 사라지매 여러 과를 돌며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방공주님과 세손의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 해양장미 2020.12.25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동안 해놓은 게 워낙 많으니 이제야 펑펑 터지기 시작하네요.

      우리 공주님도 대군께 밀릴 이유가 없겠지요.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0.12.26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aver.me/GkKgX6Oz

      다혜씨는 영상 말미 "평생 인권 변호사, 노동 변호사로 사신 아버지는 늘 자신에게 엄격하라 강조하셨죠? 그 말씀 따르겠습니다"라며 "저와 저희 가족은 이 자리에서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본분을 지키며 살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

      예전에 문다혜님은 선거전날 영상편지에서 아버님 말씀에 따라서 스스로 자신에게 엄격하게 지내시겠다고 공언을 하셨는데 갑자기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는건가요?

    • 해양장미 2020.12.26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주께서 남방(南方)으로 떠나신 그 시점에서 향후의 어떤 일도 갑작스럽거나 황당하지 않은 것입니다.

  15. 루스리 2020.12.25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대선은 제가 투표권을 가진 후 시행된 첫 선거였습니다. 박근혜를 탄핵한 후에 제 주변은 굉장히 뜨거운 분위기였고 저도 탄핵 자체는 축하했습니다만, 어쩐지 문재인을 지지하는 그룹은 묘하게 컬트적인 느낌이었고 문재인 본인의 주장 (토론은 정말 처참했습니다)이나 민주당의 이전 행적과 내세운 공약 등을 보았을 때 사태가 더 나아질 것같지 않더라고요. 지금 돌이켜봐도 그런 판단은 잘 내린 것 같습니다만, 당시 저는 그래도 못해봐야 얼마나 못하겠어 진짜 못하면 5년 뒤에 또 바뀌겠지라는 생각으로 선거날에 무효표를 던지고 왔습니다. 일단 첫 선거다 보니 제가 정치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자각이 있었고, 저를 대변해줄 후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 알았더라면 다른 후보 찍고 정신승리라도 할걸 그랬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25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 동안 투표를 하면서 느낀 건, 저를 대변해줄 수 있는 후보에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는 없다는 거였습니다. 정치는 본질적으로 권력의 문제고, 당선된 정치인 본인들조차 진짜 자기 자신을 대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16. 2020.12.25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25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 정권은 안아키를 양산하였습니다. 루리웹 붕어들은 가붕개들 중에서도 유독 수질오염에 강한 것 같습니다.

      2. 원래 5대 문빠사이트의 필두는 오유였고, 딴지는 깊은 악의 기원입니다.

      그런데 이야기하시는 교황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3. 은총이 가득하신 정경심님의 안면은 예전부터 블라를 했습니다. 광선을 뿜을 것처럼 불타오르는 그 눈빛을 가붕개들이 생각없이 보면 대미지를 입을 수 있기에 안전하게 가려놓는 걸까요.

      4. 잘 못하거나 양산형 게이머가 많은 것 아닐까요.

      대깨문 달빛기사단들은 진짜로 그렇지요. 평소에는 인간인 척 하지만, 달만 보면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까.

    • 2020.12.25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26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초창기 인물이군요. 잘 몰랐습니다.

      3. 언론에 따라 예전부터 하는 곳도 있고, 안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4. 게임 종류에 따라서는 컨트롤과 모방, 암기에 의해 일정 이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프로게이머 수준이 되더라도 양산형이라는 소리를 듣지요. 남들하고 스타일이 똑같고, 진짜 최고 수준에는 못 오릅니다.

  17. 약쟁이카넬로 2020.12.28 0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조국사태에도 문정권을 지지했던 이들이 주변에 좀 보였는데 최근엔 그때에 비하면 그들이 좀 조용한거 같긴 합니다. 나름 배운 사람들이라 자존심 때문에 지지철회는 대놓고 드러내지 못하지만 아마 속으로는 실망하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인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길 바랄 뿐이죠.

    • 해양장미 2020.12.28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 적었듯 별 말 없으면 그냥 불만 있어도 민주당 찍거나, 정의당 찍거나 투표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건 돌아선 게 아니지요.

      지능은 복합적인 개념이고, 본문에서 말하는 지능은 학습능력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머리는 나쁜데 학습능력은 좋은 사람들이 꽤 되고, 다른 나라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공부를 잘 하기 쉽습니다.

  18. 라일리에 2020.12.29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번인데 첨언하신 말에 정곡을 찔리네요. 주변에서 꽤 최근까지도 현 정부 지지하고 제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할 때마다 속으로 저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 중엔 학력 뿐 아니라 자기 전문 분야나 업무처리에 있어서 상황판단과 능력이 출중하신 분들까지 정치쪽에만 가면 맹목적이고 신앙적인 모습으로 돌변하니 저로선 이해 안되고 답답할 뿐이었는데 역시 이것도 본문에서 말씀하신 지능과는 별개의 영역인거겠죠?

    • 해양장미 2020.12.29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지능 좋은 사람이 주변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는데요. 속으로 무시하다가 그걸 티내게 되면 여러모로 별로 좋을 게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학습능력이 문제입니다. 학습능력이 좋은 사람은 공부도 잘 할 수 있고, 정해진 메뉴얼이나 룰이 있으면 그것을 금방 학습해서 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페이크가 심하고 노이즈가 많은 바닥에서는 학습능력만 좋아서는 제대로 된 상황파악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노이즈를 진짜라 믿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다보면 돌이킬 수 없게 되지요. 정치지능의 핵심은 주어진 정보를 효율적으로 잘 흡수하는 능력보다는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 자체를 늘리고, 페이크와 노이즈를 분간해서 유용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공부잘했고 직장도 잘 다닌 사람들이 은퇴하고 사업하면 바로 말아먹거나, 투자해서 말아먹거나, 이상한 종교에 빠지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지능이 좋다고 믿고 자존감이 강한데, 실제로는 정치지능이 낮은 경우는 답이 안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지능은 괜찮은데 판단이 이상한 경우가 있는데요. 정치지능에 문제가 없음에도 이번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관련하여 고집을 부리고 있다면 그건 도덕성/윤리성/성격 등의 문제입니다. 정권이 저지르는 문제를 봐도 기존 판단을 수정해야겠다는 마음이 안 생기는 겁니다.

  19. 순다랜드 2020.12.29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쪽 지능의 부족을 메우는데는 교육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회과목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6차 교육과정(1985년생 이전)까지는 문이과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사회과목을 공부했지만 그 수준이 수박 겉핥기에도 미치지 못해서 TV 시청보다 나을 바 없는 상황이었고, 7차 교육과정 이후로는 그 수준이 대학교 교양과목 or 전공기초 수준으로 눈부시게 발전했으나 선택과목 체제로 바뀌는 바람에 특정 과목을 편식하거나(문과) 아예 공부를 안하게 되는(이과) 상황입니다.

    과거 상위권 대학에 법대가 존재했을 시기에는 공부 잘하는 애들이 문과에도 많았고 민주정, 법치주의, 계약, 자유 등 중요한 개념을 대학교에서나마 새롭게 배울 수 있었지만, 로스쿨 도입후 법대가 사실상 없어져버린 결과 우수한 학생들이 죄다 이과로 몰리게 되었던바(고1 기준 전교 30등 내에 문과지망자가 한 명도 없답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 것 같네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ㅡ 개인이 별도로 공부하지 않는 한 ㅡ 정치와 경제 영역의 필수개념을 전혀 모르게 되었으니...

    • 해양장미 2020.12.29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 일단 저는 정치지능은 타고나는 게 크다고 보고요. 사회과목 강화론에 반대는 없지만, 현행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교사를 생각하면 보완하기 무척 어렵지 싶습니다. 관련하여 문제의 요지는 교사에 있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실제 교육을 시킬 때는 교사가 임의로 가르치는 부분이 많고, 미성년인 학생들은 교사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 반문우파 2020.12.29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과목 같은거는 대한민국 교사들중 좌파가 너무 많고 학생들이 교과서 보다는 그교사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될겁니다

      그러면 정치지능이 오히려 떨어질것 같습니다

  20. 늦깍이대학생 2020.12.29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년쯤인가 했던 티비프로그램중에 지니어스라는 매 회 출연자들간의 게임을 통해 한 명씩 탈락을 시키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학벌 쟁쟁하고 자기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이 아닌 개그맨 장동민씨가 두 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했던 사례가 있지요. 아주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었는데 아마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하시는 정치지능이 이런 게임과 관련있는 부분인가 싶네요

  21. AlpineSnow 2020.12.31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사실들을 너무 망각하고 지내고 있는 점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정치나 경제는 잘 모릅니다만, 그래도 이런 것들 정도는 알아요. 그런데 이번 정부 여당은 전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네요. 많이 배웠다는 사람들이 나이 들어서까지 모른다면 말이 안 되는데...

    1.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다. 극단적이면 꼭 탈이 일어난다.
    2.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3. 내가 잘 모르면 공부를 하거나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4. 시장에서, 일반적으로는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져야 가격이 내린다.
    5.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면 일단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날이 갈 수록 국정 운영을 학교 학생회 운영하듯 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워지는 가운데, 그 문제를 깨닫는 사람들이 기대만큼 많지 않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정부가 사고를 치면 반가워질 정도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31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정권의 당정청을 구성하는 주요 집단들은 과거 학생운동권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행동방식을 크게 바꾼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2011년 혁통을 통해 민주당을 완전히 장악하면서부터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6~2017년 정권교체기의 복기

정치 2020. 11. 28. 17:2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bHdJ7L9FLB4

 


 

 2016년 말, 민주당은 안철수의 국민의당 세력이 분당해 나감으로 분열합니다. 그럼으로 당시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는 확실시되었고, 그에 박근혜 정권은 본격적인 트롤링을 시작하지요. 박근혜는 이한구를 내세워 당대표 김무성의 정당한 권리를 명백하게 침해하였고, 그에 김무성은 옥새런으로 대응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패배하였고, 차기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던 김무성은 그것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박근혜가 그러한 무리수를 둘 수 있었던 건 근본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고, 현실을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며, 대통령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한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자질이 심각하게 수준 미달이었기에 일어날 수 있었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반기문이 정치를 시작할 경우 차기대권 1위 지지율이라는 전제 아래 일어났던 일로도 보고 있습니다. 즉 김무성이 없어도 반기문이 있고, 박근혜는 퇴임 후 상왕으로 반기문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을 하고 있었던 걸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상정 외로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패배하였고, 이후 박근혜 정권은 좌파들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게 됩니다. 통합진보당 해체와 이석기 구속으로 인하여 NL세력은 큰 위기감을 느끼던 상황이었고, 단단하게 결집되어 버린 후였습니다. 통진당 해체 사건 이전에는 좌파들이 각자 자의식이 강하고 사사건건 분열하여 지금에 비해서는 위험도가 낮았는데, 현실감각 없는 박근혜가 쓸데없이 이석기 구속하고 통진당 해체시키면서 헬조선 좌파들의 총결집을 초래해버린 것이었지요. 게다가 통진당 사태는 적잖은 유권자에게, 이젠 종북 세력이 제거되었으니 안심하고 민주당을 지지해도 되겠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총선에서 승리한 좌파들에겐 자비심이나 균형감각 같은 게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본래 박근혜 정권은 총선 승리 이후 복합적이고 단계적인 작업을 거쳐 반기문을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계획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총선 패배부터 꼬였고,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커버해 줄 김무성/유승민 일파는 더 이상 협력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전 작업을 거치지 않은 반기문은 대권 경쟁력이 없었고요.


 

 마침 우리나라 재계를 좌우하던 이건희도 산송장이 된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자금줄은 말라붙고 있었고, 좌파들은 최순실과 이재용을 공격합니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에도 박근혜에게는 탄핵을 피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녀는 국민들 상대로 어그로를 끌면서 진짜로 탄핵을 초래하고 맙니다. 박근혜가 어그로를 끈 시점에서 탄핵 없이 정권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6공화국을 존속하는 한 존재할 수 없었는데, 요약하자면 박근혜가 탄핵을 피할 경우엔 201712월에 있을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이길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었습니다.


 

 애초에 이명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문화권력, 언론노조 장악, 프로파간다 등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친이계의 와해와 박근혜의 2012년 대선 승리는 새누리당을 교만하게 하고 방심하게 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새누리당의 연성 지지층은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박근혜가 탄핵을 해보라고 말한 시점에서, 최선의 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박근혜의 탄핵소추에 다수의 새누리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후, 그것으로 박근혜와 거리를 두고 반성하는 의미에서 차기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고, 안철수 같은 보다 중도적인 후보를 서포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반기문을 띄워보려다 뭘 해보지도 못하고 초장부터 실패한 후, 홍준표가 기어코 나와 안철수와 표를 갈라먹은 끝에 위수문동(僞囚紊哃)을 무난하게 대통령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 시기에 문제의 제일 본원은 박근혜였습니다. 박근혜는 대통령으로 정해진 권력 이상을 강압적으로 행사하면서도 그 권력을 지키고 이어나갈 세력을 규합하고, 관리하며 향후의 현실적 청사진을 구성하는 데에는 금치산자처럼 굴었고, 큰 약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 약점이 드러났을 때 전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탄핵하라는 대응은 너무나도 도발적이었기에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대응이 불가하였습니다.


 

 만일 박근혜가 2016년 초에 김무성을 그렇게 핍박하지 않았다면 김무성은 총선에서 승리했을 것이고, 강력한 차기대선후보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김무성 정권에서 살고 있었을 거고, 김무성은 아마 박근혜보다는 현전히 나은 대통령이 되었을 것입니다. 당시 총선에 정치생명을 걸었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일단은 정계은퇴의 길로 갔을 거고요. 박근혜에게는 헬조선을 사수해야 할 의무가 있었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고, 네오 헤븐조선을 출범시킨 주역이 되었습니다.


 

 이후 박근혜를 옹호하는 태극기 및 극우 교회 세력은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소위 보수세력을 좌지우지하면서,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중도층의 마음을 돌리는 걸 방해하는 등 여러 모로 난잡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잘 이용하기엔 지나치게 무식하고, 현실을 보지 않으며 근본적인 성향이 비합리적입니다. 최근에는 대깨트로 갈 데까지 간 모습을 보여서 답도 없고요.


 

 한편으로 우리는 대중들의 정치적 관심도가 가변적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정치 저관심층은 평소에 그다지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습니다. 무언가 이슈화되거나 선거철이 될 때만 관심이 올라가지요. 박근혜 탄핵 사건은 저관심층의 관심조차 집중시켰었고, 다수의 저관심층은 그 때 속칭 보수세력에 대한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정치적 피로도가 올라가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줄였기 때문에 국민의힘에겐 무척 어려운 상황이 된 것입니다. 늘상 정치에 관심이 많은 고관심층은 이러한 가변적 관심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보통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무척이나 피상적이면서도 그 정도가 크게 변하기 때문에, 정치가 이슈화되었을 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걸 극단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지난 총선의 차명진 이슈가 그토록 나빴던 주 이유는, 저관심층의 정치 관심도가 일시적으로 올라온 상황에서 무척이나 부정적으로 보였다는 데 있습니다. 축구 저관심층에게는 평소엔 못 해도 챔스 결승이나 시즌 막바지, 월드컵 4강이나 결승에서 잘 한 선수가 더 잘 하는 걸로 보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야구 저관심층에게는 플옵과 코시에서 잘 하는 선수가 잘 하는 걸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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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밀복검 2020.11.28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이후 남아있는 태극기의 망령과 사실상 보수 유일의 돈줄이 된 프로테스탄트 우파들이

    혁통 마냥 보수 정당을 집어삼킬 그림이 과연 나오게 될까요?

    최근 돌아가는 판을 보면 걱정스럽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1.28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이미 삼켰다가 소화 못 하고 토한 후 다시 지켜보는 상황이라 해야 합니다. 태극기 대깨트 프로테스탄트 우파가 권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이 시기에 돈줄을 복원하지 못하면, 속칭 보수에겐 내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에도 내일이 존재하지 않을 거고요.

  2. mychew 2020.11.28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야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최순실 게이트를 기점으로 지난 20여년간 이뤄진 좌파 세력들의 집요한 공세 끝에 완전히 무너져내린 산업세력 재벌과 우파 기성정당 간의 정치후원 연결고리를 한국판 프로테스탄트 우파 세력이 완전히 대체해버렸다는 점입니다. 인력과 자금을 저들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상태에서 관계를 단절해버리면 당이 해체수순을 밟게될 실정이니 그 아집 강하고 독단적인 김종인조차 기독교 보수세력과의 관계 설정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모호한 태도로 일관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소위 우파 유튜브라는 방송을 보신 분들께서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보수 개신교 세력은 과거 미국의 공화당 티파티 그룹의 이념과 철학을 완벽하게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청교도 정신으로 출발한 미국과는 달리 현재 대한민국의 경우 저런 복음주의에 기반한 보수 기독교 정신이 대중정치판에서 주류로 발붙일만한 공간이라고는 쥐꼬리만큼도 없는 게 현실인데요.

    그렇다면 대중정치를 하는 우파 기성정당에게는 처음부터 답이 정해져있는거죠. 조직을 꾸려가는데에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잃어버리고 당이 해체되는 한이 있더라도 대중성이 결여된 비주류 정치세력과는 완전히 결별하는 것. 그것만이 탄핵과 홍준표 대선 출마로 인해 정치 저관심층 대중들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함과 동시에 이 땅에서 수령정치를 추종하는 NL이라는 자유민주정 최대의 난적을 박멸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28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의 돌이키기 힘든 잘못 중 하나가 이건희가 산송장이 된 상황에서, 어떻게든 재벌들의 후원을 이어나가면서 적당한 편의를 봐 주고, 좌파들의 아젠다에 맞설 수 있는 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경제정책은 좌파에 끌려 다니면서 동시에 삥은 뜯으니까 이건희 없는 재계가 새누리당을 더 이상 서포트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었지요.

      결국 누군가가 나서서 중국자본, 사모펀드보다는 재벌이 낫다고 아젠다를 형성하고 재계의 후원을 다시 얻어내야만 합니다. 이걸 해내지 못하면 앞으로도 소위 보수는 극우화된 개신교, 태극기 세력에 휘둘리게 됩니다.

  3. 퐁퐁123 2020.11.28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index.php?mid=news&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226291911&search_keyword=%EA%B0%A4%EB%9F%BD
    민심은 이미 정권교체가 준비 됐는데 이 민심을 담을 그릇이 쓰레기네요.
    빨리 이 쓰레기를 부수고 새로운 그릇을 만들어 거기에 새로운 물을 담아야 할 듯 합니다.

  4. 윈브라이트 2020.11.29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통진당이 해산되었을때 박근혜 정권의 힘이 비로소 절정에 달했고 이젠 내려갈 일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박근혜가 종북들을 분리수거 해준 덕분에 좌파들의 막힌 혈이 뚫렸고, 그때부터 박근혜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지요. 통진당 해산 당일 tv조선 뉴스에 조갑제가 패널로 나와서 박근혜가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 통진당 해산한 거라고 떠들어대고, 다음날 조중동 사설에는 통진당 해산 결정을 극찬하는 논조의 오피니언들이 실린 기억이 나는데, 결국 보수진영과 보수언론의 수뇌부들조차도 이게 얼마나 자충수로 작용할지 예상을 못한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29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로들 보면 소위 우파들은 정략/전술적 마인드나 능력이 심히 부족합니다.

      통진당이 내란혐의가 있다고 판단된 시점에서, 민주당까지 끌어들여 통진당 해산시키고 이석기 수감시킨다고 뭐가 해결되는 게 있는 게 아니었지요. 당시 이석기 일당이 진지하게 국가안보의 큰 위험인 것도 아니었고요.

      당시 박근혜 입장에서는 통진당 내란혐의 이슈 만들면서, 낚시하듯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민주당까지 같이 낚아야 올바른 정략적 방향이었습니다. 이후의 개성공단 철수나 사드배치 건까지 묶어서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만들 수 있었지요.

  5. 새로운 바람 2020.11.30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TK 및 부울경 지역이 국민의힘당 텃밭이라고 우파들이 안일하게 대하는 부분이 있는데 국민의힘당 내에 대형교회 세력의 지분이 강화 될수록 대형교회에서는 정치적인 입지를 믿고 대형교회에서 적대시하는 불교에 대한 공격이나 비난을 가열차게 할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통도사, 내원사, 범어사, 경주 불교 유적 및 불국사, 석남사, 운문사, 팔공산 갓바위 등 불교의 세가 강한 텃밭 영남권에서의 국민의당 입지가 급격히 좁아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불교 내에 "생명존중", "자비", "무소유" 등의 종교적 가치는 좌파들과 협력하기 좋은것들이라서 대형교회세력들이 국민의힘당을 장악하고 정치적인 힘으로 불교를 공격할수록 영남권에서의 국민의 힘당 입지는 급격히 줄어드는데 반해서 민주당의 입지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여러모로 국민의 힘당의 대형교회화는 아주 단기적으로는 조금 이익이 될지는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텃밭인 영남권까지 잃어버리게 만드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30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수도권과 충청, 전라도는 기독교 세가 강하지만 (가톨릭+개신교 합) 강원도와 경상도는 불교세가 강하지요. 이걸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만 봐도 불교 주류와 가톨릭 주류, 그리고 프로테스탄트 중에서도 소수는 친민주당쪽 성향입니다.

      대조적으로 우익 프로테스탄트는 소외되어 있고, 배타성이 강해서 인식이 안 좋은데 국민의힘이 자꾸 거기 얽히면 안 좋지요.

    • 샤이닝데이 2020.12.03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신념의 연계는 대형교회의 국민의힘 연계 말고는 크게 없지 않나요? 호남은 압도적인 개신교 1위 지역이지만, 국민의힘이 교회세력화 된다고 하도 그것만으론 국민의힘 쪽으로 이동할리 만무하고요.

    • 새로운 바람 2020.12.07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샤이닝데이//

      https://m.fmkorea.com/3245285743

      ※에펨코리아 특유의 비속어주의

      먼저 천주교의 정치참여는 이기사를 읽으면 될것 같습니다.

  6. 새로운 바람 2020.12.02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탄핵을 해보라고 말한 시점에서, 최선의 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박근혜의 탄핵소추에 다수의 새누리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후, 그것으로 박근혜와 거리를 두고 반성하는 의미에서 차기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고,

    안철수 같은 보다 중도적인 후보를 서포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반기문을 띄워보려다 뭘 해보지도 못하고 초장부터 실패한 후, 홍준표가 기어코 나와 안철수와 표를 나눴습니다"(중략)

    -------------------

    확실히 이런식으로 새누리당이 민첩하게 움직였으면 다음을 기약할수 있었는데 문제는 전혀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다는것입니다.

    그뒤로 우파들은 처참하게 선거에서 완패하는것이 일상이 되었고 그럴때마다 정신승리를 한다음에 의원들 지역구 관리 외에는 아무것도 준비를 안하거나 대형교회나 태극기어르신에게 의존하는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반기문를 띄운다음에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박근혜가 상왕노릇을 하면 된다는 발상이 정말로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대선에 홍준표가 나와서 안철수와 단일화를 하지 않고 대선판에서 종횡무진을 했는데,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최악의 정치행보였고 그때 대선의 맛을 잊지 못한 홍준표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파들에게 남은것은 내년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 승리와 윤총장 카드밖에 안남았는데 재보궐 선거준비는 대선만 이기면 된다며 져도 상관이 없다는식으로 완전히 손을 놓은것 같고

    우파대선후보들은 자신들의 신세가 미천해도 1:1구도만 만들면 된다 우파 대권주자가 다수이면 알아서 흥행이 된다며 무한정신숭리를 바탕으로 저마다 대장노릇을 하려고 해서 여전히 우파들의 미래는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02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객관적인 상황파악이 안 되는 게 근본적인 문제 같습니다. 어떤 방식을 고를 때, 그게 의도와는 달리 실패한 이후를 잘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너무 강하고요.

      좌파의 비현실성과 정신승리가 주로 정책에서 나타난다면, 우파는 현재 주로 권력과 선거에서 그러고 있기 때문에 뭘 해볼 여지가 없습니다.

  7. Lastinches 2020.12.02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측이지만 박근혜는 부모가 그렇게 비참하게 죽은 것도 모자라서(실제로 본인도 정치입문 후 피습당한 적이 있고요), 사후에는 명예까지 실추된 것으로 인해 퇴임 후 자신의 신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그것이 자기 사람, 자기 계파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김무성은 같은 당임에도 불구하고 김대중과는 달리 죽을 때까지 박정희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했던 김영삼 계파 인사라는 점도 그런 심리를 더욱 자극했을 것이고요. 그런 집착의 결과물이 어떤 면에선 자신들의 부모 이상으로 비참한 결말이라는 점이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만.

    • 해양장미 2020.12.03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가 정말 심각하게 노답이었던 게, 김무성정도면 타협이 안 되는 스타일도 아니고 의리가 없는 타입도 아니거든요. 잘 맞춰주는 편이고. 그런데도 그걸 그렇게 끝까지 건드리고 망쳐서 그 사태를 만들었으니 진짜 그야말로 100% 자업자득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의심이 많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면서 측근이 무능하건 문제가 있건 끝까지 그쪽만 바라보면서 자기 편을 줄이는 군주는 본인도 국가도 망치는 경향이 대단히 강합니다.

  8. 성세자생정 2020.12.03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무성 개인에 대해 특별히 아는것도 호불호도 없습니다만 그는 정치인생 후반기에 너무 고생을 하고 간것같더군요.

    외부적으로 마치 조직 보스같은 인물이라고 좌파매체에서 온갖 양념을 당하는동안 내부적으로는 박근혜, 유승민이라는 알아주는 두 고집들 사이에서 샌드위치를 당했으니;;

    • 해양장미 2020.12.03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유승민도 참 고집이 세고 김무성 많이 힘들게 했지요. 김무성은 동정받아 마땅합니다만, 실질적으로 마지막 화룡정점이 캐리어 밀기였다는 점에서 개그로 마무리된 느낌도 있습니다.

세 가지 미래 시나리오

정치 2020. 10. 8. 13:2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ctuQ0sStWM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라는 질의에 대한 사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좋은 경우, 중간, 나쁜 경우 세 가지 정도로 나눠서 정리하였습니다. 현 시점에서 볼 때 이쯤 되지 않을까? 싶은 정도라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우 -

 

: 아마도 더불어민주당 전반이 원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추정. 유동성을 탄 급속도의 빈부격차 확대 이후,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하층민의 붕괴. 계층분화가 커진 이후의 복지국가 전환. 북유럽 모델로 계층의 사다리가 치워진, 가붕개는 가붕개답고 천룡은 천룡다운 나라로 굳어짐. 안정화가 되면 디스인플레이션을 통해 물가를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연금 지출을 줄이고 고령사회가 자연사할 때까지 체제를 유지. 인구는 중국인을 대규모 이민받음으로 장기적으로 개선. 두 세대 정도 후 전 인구의 1/2~1/4 정도가 중국계(조선족 포함).

 


 

 경우 -

 

: 신냉전 시대에서 친중행보를 보이며 박쥐짓을 하는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를 미국이 견제. 민주당 정권은 기다렸다는 듯 반미행보. 상황이 악화되면서 추가 제재로 심각한 대미지를 입어 경제위기 발생. 산업 전반이 쇠퇴하고 사회복지 시스템 등도 일부 붕괴. 사회 전반이 심한 갈등과 혼란에 빠지고 좀처럼 회복되지 못함.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 전반이 민주정체에 회의를 가지는 가운데 어떠한 계기로 민주정 붕괴. 이후 전체주의 사회가 되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신뢰 불가능한 박쥐국가로 찍혀 장기적인 난항.

 

 



 경우 -

 

: 점차 미국과의 갈등이 극단화되어 동맹에 균열이 가고, 결국 미국의 우방에서 이탈하게 됨. 북중러와 한 편이 되어 신냉전의 한 축을 담당하여 수십 년간 서방과 싸우지만 역부족으로 패배. 그 와중에 국민 전반의 삶은 피폐해지고, 체제경쟁에서의 패배 이후에는 극단적인 피폐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됨.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가 붕괴하고 미국 / 중국 / 일본 등 주변국에 편입되거나 새로 건국을 함. 선진국 출신이라 경쟁력은 있지만 워낙 많은 게 붕괴하고 회복이 대단히 어려운 인구구조가 된 상태여서 티어가 하락, 동유럽 국가 정도의 위상을 가진 국가로 격하됨. 수십 년이 지나 혼란 회복 후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정도의 위치를 지닌 국가가 됨.

 

 

 이상입니다. 나는 위와 같이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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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20.10.08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3/2020041304064.html

    지난 총선 이인영은 고민정 유세에 동원됬는데 당시 대놓고 고민정을 뽑아주면 재난지원금이 빨리나온다고 유세하고 다녔지요. 경제적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대중주의가 어디까지 침투해있었나를 판명하는 리트머스지가 되는 선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대한민국의 쇠락,멸망사를 기록하게 된다면 이 시기를 분기점으로 삼겠지요. 기록할 사람은 어느민족 출신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 해양장미 2020.10.08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VID-19를 핑계로 한 금권선거는 대단했습니다. COVID-19가 아닌 자유민주정의 종식을 외치고 다닌 것입니다.

      이대로 우리나라가 몰락하게 된다면, 세계사에 드물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번의 반전 기회를 걷어차면서 국가를 몰락시킨, 민주정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역사에 남을 겁니다. 잘못하면 역사적 민폐국가가 되겠지요.

  2. armalitear15 2020.10.08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했다가 유고처럼 갈라지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이들의 짓거리를 보면 지금 국민들을 완전히 티토 사후 유고 내전 전의 유고처럼 분열시키고 한쪽만 우대하는 정책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0.0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 유고슬라비아처럼 내전으로 치달은 후 국가가 분열될 수도 있겠지요.

      원하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염두에는 둬야 할 것 같습니다.

  3. 2020.10.08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oceanrose.tistory.com/1209

      이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외환을 끌어들이는 방법 중 하나가 금리인상입니다. 금리인상은 현 정권에서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외환을 끌어들이고 원화가치를 높일 수 있는 카드라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여당 요인들이 한은에 지속적인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영끌해 주택 매도한 사람이 많다 보니 금리인상이 조금만 급격해져도 부동산 시장에는 아주 큰 대미지가 있을 거고, 잘못하면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경우 - 上입니다.

      북유럽식 복지국가로 전환한다는 건 전반적인 세율을 높인다는 겁니다. 실제로 북유럽 수준으로 잘 풀리지는 않겠지요.

      한편으로 신성 네오 헤븐조선의 출범 이전에는 저도 최고존엄(膗辜燇㛪)의 용안을 가려보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아다만트처럼 빛나는 안면을 감히 지우기 어렵다 느낍니다. 부디 양해해주시기를.

  4. 반문우파 2020.10.08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이대로 가면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극적으로 선진국이 된 나라이자 선진국이 된후 가장 극적으로 추락한 나라로 사회학자 정치학자 경제학자들에게 아주 좋은 연구 자료가 될겁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몰락하고 나면 일본 사람들이 큰 교훈을 얻고 대대손손 전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렇게 하면 잘 나가던 나라도 얼마 못가고 망한다고요.

  5. 파쇼 2020.10.08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 같습니다. 정말 혹시라도 3번 같은 시나리오가 전개될 상황이라면 사회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아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미국에서 트럼프가 재선되고 국내에서 민주당이 재집권할 경우 1번, 바이든이 재선되고 민주당이 재집권할 경우 2번의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번의 경우 조세저항 의식이 매우 강하고 개인주의 의식에서 비롯되는 자유의지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특성상 스웨덴같은 사민주의 형태로 온전히 나아가기는 힘들겁니다. 집권 세력이 복지확대라는 명목 하에 국가 권력 강화를 위해 우민화 정책과 대중독재를 더욱 부추기는 형태로 전체주의 체제가 강화될 겁니다.

    2번의 흐름을 타게 된다면 국민들의 상당수가 극심한 실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면서 현재의 집권세력인 NL 파쇼 세력의 몰락과 더불어 그 반동작용으로 극우 전체주의 세력이 급격히 부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경우가 되든지 간에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이 대한민국의 생명을 좌우할 골든타임이 될 겁니다. 민주당이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나라는 반드시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경우 - 中은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으나, 경우 - 下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경우 - 上의 경우 상기하신 것과 유사하게 북유럽 스타일에서 꽤나 열화된 버전이 되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이 중요함은 물론인데, 서울시장 보궐에서 국민의힘이 이기더라도 우리나라가 쇠퇴를 극복하려면 천운이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6.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10.08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상황이 한 10 년정도 계속 이렇게 흘러가면 군사쿠데타의 가능성도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반미가 과연 어디까지 먹힐진 모르겠습니다.

    지금 공정성이 너무 무너지고 한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 좋은 집을 원하고 육체노동은 싫어하는 편이라서 옛날 운동권처럼 저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취직할 희망이 없다 판단하면요. 남대생 한정으로요.

    2. 이제 여러 문제를 해결하거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은 놓친 것 같은데, 대선 전에 코로나가 끝나고 힘들겠지만 정권교체가 좀 되어서 너무 망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산율 같은 걸 고려할 때 예전과 같은 방법은 못 쓸 것 같고 기술 혁신,자동화,자동화로 인한 실업자들 최소한의 복지 이 정도로 가는 게 어떨까요. 기본적인 외교랑 정치, 사법은 정상화해야 되고요. 많은 청산은 안 바라고 최소한 공수처 폐지, https검열 중단, 반일친중 지나치게 안 하기 이 정도만 해도 바랄 게 없겠습니다.

    3.이민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민 갈만한 나라들에는 한국 정부와 민족주의자들이 자꾸 혐한을 만들고 있(어왔)기 때문에 출신지를 최대한 숨기고 살아야되는 걸까 이런 고민도 듭니다. 그리고 코로나 끝나면 젊은 이공계의 엄청난 이민 러쉬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4. 다이어트를 할 때 굶거나 무리해서 빨리 빼면 요요가 와서 그만큼 빠르게 다시 비만해지기 쉬운데요,
    한국은 폐허에서 민족주의 국교제정,주입식 교육,권위주의,집단주의적 협력과 희생 같은 걸로 놀라운 성장을 했다 생각합니다. 근데 그런 게 장기적으로 좋을만한 방법이 아니었고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곤 해왔지만 결국 제대로 해결도 혁신도 안 됬으니까 이렇게 된 게 아닐까 합니다. 지금 한국을 망하게 하는 특성 중 상당수는 과거 기적적 압축성장의 원동력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굶어서 뺐으면 경각심 갖고 사후관리라도 잘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요.
    그리고 냉전에서 미일쪽에 서서 지원 받았단 게 남북이 같은 시작에서 이런 차이가 나게 된 계기라고 봅니다. 이제는 조선시대처럼 중국 밑으로 들어가려는 것 같고 저는 조선의 모습이나 이 때까지의 국토,자원,역사,문화 이런 거 생각해보면 근 수십년 간의 성공이 유독 특별하고,비정상적이고,장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의 2번을 거쳐서 3 번으로 끝난다면 뭔가 조선 엔딩(?)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번 보궐 선거와 그 후의 대선에서 미래가 좀 더 뚜렷하게 결정될 듯 합니다. 덜 나쁘게 갈 지 매우 나쁘게 갈 지 말이죠.
    저는 앞으로, 조국이나 민족이 스스로 자멸하고 망하더라도 나 자신만은 절대 망하지 않겠단 마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데 매진하려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청년들이 소요사태를 일으키게 될 때쯤엔 심각하게 국운이 쇠한 이후일 걸로 생각합니다.

      2. 만일 내년의 보궐과 후년에 있을 대선 및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모두 승리할 경우 본문의 경우 - 上보다 나은 미래가 있을 수 있겠으나 별로 그럴 확률은 없을 걸로 전제하고 있습니다.

      3. 대규모 이민이 있을 경우 주요국에는 한인사회가 또 형성될 텐데, 그게 별로 좋은 조직이 될 거라는 기대가 없습니다.

      4. 요새 우리나라를 보면 너무 빠르게 교만해졌고, 바깥을 내다보는 눈은 대체로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주변을 파악 못하고 주제파악도 못 한다는 건 개인이건 조직이건 망하기 쉬운 상태인 것이겠지요.

  7. 성세자생정 2020.10.08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으로 갈 확률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계 세력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는 자들이 대강 저정도 구상을 하고있는것 같다는데는 저도 동의하는데, 의원 전체로 쳤을때 어느정도 숫자가 저런 마스터플랜을 알고 있고 또 동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수는 실제로 본인들 나름으로는 서민을 위한다고는 하는데(;;) 핵심부가 미는 정책들이 그와는 정 반대된다는 사실을 판단할 실무적 파악력이 (운동가 출신답게)없다...정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서 시간이 가면서 어느 시점부터는 엇박자가 좀 날것 같기도 하고, 뭣보다 저런 구상을 했다 한들 장기간에 걸쳐 그때그때 필요한 정책적 행정적 액션들을 해서 그걸 완수할 능력이 (핵심 브레인들에게도) 없는듯 보입니다.


    下는 북중러가 서로 굳게 연대할 수 있을 가능성, 그리고 미국인들이 앞으로 세계질서 유지에 적극성과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 모두 개인적으로는 약간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해서 개인적으로는 中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은데...아무튼 나라에나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에게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下는 이것저것 꼬이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저런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북중러는 서로 굳게 연대할 수 없을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별로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 어느 정도 매치가 될 수가 있을 겁니다. 앞으로 미국이 방심하지 않고 동맹을 챙겨가며 신냉전 구도를 억제한다면 거의 있을 수 없는 시나리오지요.

      上의 경우 민주당은 민주집중제로 돌아가고 있고, 마스터플랜을 딱히 따르지 않더라도 그 때 그 때 되는대로, 그들의 마인드대로 대응하다보면 저런 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上과 中사이 어딘가로 미래가 흘러갈 확률이 지금은 가장 높지 않을까, 그런 정도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0.10.09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슨 말씀이신지 알것 같습니다.
      하기야 모든 구성원이 제대로 알 경우에만 뭔가를 추진할 수 있는 당은 아니지요 민주당은.

  8. 2020.10.09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2. 외국가면 한인부터 조심하라는 게 일반론일 정도니까, 앞으로 문제가 점점 커지기 쉽겠지요.

      만일 향후 우리나라가 사라지게 될 경우, 관련한 문제로 우리 민족의 아이덴티티가 몇 세대 지나지 않아 소멸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그래서 제가 종종 이건 진짜 고의트롤링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근거가 없습니다만 의심을 버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9. 2020.10.09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곡소리 좀 나야 뭘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2. 예전 홍준표 체제 및 황교안 체제보다는 낫고, 김병준 체제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주자는 아직도 윤곽이 안 보이니 알 수가 없고요. 앞날은 아직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적금 이자 얼마 되지도 않는데 저라면 딱히 모아서 투자하지 않고 적금 붓는 대신 투자하겠네요. 다우는 대공황때 아니면 언제나 좋았지요.

      4. 나라의 흥망을 각자가 어쩌겠습니까. 말이 민주정이지 사실 대중은 언제나 주도적인 판단능력을 가지는 게 아닙니다. 각자 판단능력이 있다고 생각할 뿐이지요. 판단능력을 가진 시민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맞춰 대비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10. 윈브라이트 2020.10.0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의 시나리오도 너무 끔찍한데, 그 밑은 아예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본문보다는 지난번 출산율 관련 포스트와 더 관련있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한달전쯤에 민주당 연성 지지자로 분류되는 지인과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대선때 문재인을 찍고, 총선때는 민주당을 찍었는데 대깨는 아닙니다. 조국, 추미애, 유시민, 윤미향은 혐오하거든요). 제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저출산이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약간 놀라더군요. 아예 그 문제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었습니다. 위기라는 것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겁니다. 시사에 꽤나 관심이 많은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회가 얼마나 저출산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사회인지 어렴풋이 깨달았고, 좀 더 암울한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험적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의 부정에는 비판적인데, 선거 하면 계속 민주당 찍은 연성 지지층들은 정치이슈 자체에는 관심이 있지만 경제/사회/외교 등 현실적인 것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저출산이 문제라고 어렴풋이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대체로 향후 수십 년 동안은 그게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제가 봐 온 현실입니다. 요새 태어나는 애들은 몰라도 나는 괜찮겠지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단 말이지요.

  11. minddiver 2020.10.0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의 시나리오는 들리기에는 그렇게 안 나빠 보이기도 않네요. 하층민 붕괴는 제 자신이 열심히 살아서 중산층 이상 되면 될것 같기도 하고, 고령층이 자연사하고 인구의 1/2~1/4가 중국계로 대체되는 건 10년단위의 시간이 아니라 한두 세대가 걸릴 정도로 긴 시간이니까 그다지 급격한 체감은 오지 않을것도 같구요.

    북유럽식 복지국가라면 사람들에게 인식도 좋고 살기에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닌데요.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거의 없지만요.

    물론 사회문화적으로는 북유럽같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라 중국화가 되겠지만, 그 부분만 빼면 그렇게 안 나빠 보이기도 하네요.

    • 해양장미 2020.10.09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우 - 上은 체감하기에도 이민자가 꽤 많아질 겁니다. 아주 빨리 늘어나야 2세대 후에 인구의 1/4 이상이 중국계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미리 문제를 인식하고 대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미래 생활환경 차이가 꽤나 커질 확률이 높을 거고요.

  12. Palaiologos 2020.10.10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객관적으로 경우中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경우上의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박근혜 탄핵 정국 부터 민주당이든 문재인이든 운이 억수로 좋거든요. 모든게 그들 뜻대로 흘러가도 놀랍진 않습니다. 그리고 上의경우가 된다면 저의 인생플랜이 망가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저는 물려받을 서울 부동산이라도 조금 있고 제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만 살아도 크게 나빠질일은 없는것 같네요. 경우上이면 대만족입니다.

    경우下는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로 박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미국 외교노선만 다시 정상화되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유고연방같은 상황도 아니구요. 일본한테 전쟁걸고 참패한뒤 전범국으로 낙인찍히고 강대국들한테 분할당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0.10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여기 들러주시는 분들은 대체로 우리나라 앞날에 대한 기대치가 낮으셔서 그런지 경우-上 정도면 감지덕지라 여기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경우-下가 방지되려면 상기하신 대로 바이든이 당선되고 미국 외교노선이 정상화될 필요가 있는데요. 바꿔 이야기하면 트럼프가 재선되거나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단명하거나 해버리면 우리나라 앞날이 배배 꼬일수가 있다는 겁니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가능한 좀 오래 살아줘야 합니다. 해리스도 나쁘진 않겠지만, 만약 바이든이 2022~23년쯤 타계해버리면 앞날이 매우 불투명해집니다.

  13. 샤이닝데이 2020.10.1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下 시나리오가 실제로 가능한지는 의문이 심하게 드네요.
    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0/10/06/unfavorable-views-of-china-reach-historic-highs-in-many-countries/
    퓨리서치센터에서 진행한 최근 대중국 여론 조사입니다. 한국은 일관되게 가장 친미국적인 여론을 보여주고 있죠. 심지어 다른 국가에서는 노년층일 수록 중국에게 적대적이지만 한국은 그 반대입니다.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지만, 마찬가지로 정부의 외교 노선이 이 "표퓰리즘"적인 한국의 국민정서를 대놓고 반역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는데요.

    굳이 가능성이 있다면 중국계 한국인이 한국계 한국인보다 더 인구가 많아질 상황이겠습니다만, 다문화 가정과 조선족의 출산율도 한반도에 들어서면 똑같이 급락하는 이 땅에서는... 글쎄요.

    • 해양장미 2020.10.10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여론이 좋은 건, 근래 미국과 갈등을 겪은 게 없는 편이라 그렇지요. 반미감정 심했던 시기를 돌아보면 언제든 다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정권 지지층이나 민주당 지지층은 언제든 반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포퓰리즘 독재정권이 국민 눈치를 많이 보는 건 어디까지나 모든 걸 장악해가는 단계까지만 그렇습니다.

  14. 새로운 바람 2020.10.11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에서 언급하시고 끝없이 옮곧고 정의로운 그분들께서 계획하시는 대규모의 중국인 이민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중국도 출산율이 떨어져서 가면 갈수록 고령화사회가 되고 있고 인구수 감소를 우려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정부에서 타지에 나와있는 젊은 화교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중화천자국에서 헤븐조선에 은혜(?)을 하사하기 위해서 중국내 젊은이들이 이민을 가도록 만들지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11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많이 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실질적으로 계급사회고, 한국에 와서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아직은 많습니다. 중국 형법에 비해 한국 형법이 느슨하기도 해서 그걸 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중국인들 각자가 떠나고 싶어하는데 중국 정부도 별로 방법이 없지요. 게다가 영어권 국가에서 중국인 이민을 이제 안 받으려는 추세라, 우리나라에 몰려들 수 있습니다.

  15. 퐁퐁123 2020.10.1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만 되도 이민까지는 안 가도 될 것 같네요.
    현실은 중쯤 될 것 같지만요. 중~하 정도의 루트로 나라가 흘러간다면 그땐 본격적으로 이민 준비해야겠죠.
    내년 재보궐에서 야권 승리, 대선에선 이낙연이 5% 차이 이내로 이기는 것 정도가 현재에서는 최선에 가까워 보이네요. 경제쪽에서는 자칭 민주당에 아무런 기대가 없고 그나마 외교안보에서 친중 성향이 덜한게 이낙연일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13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낙연이 다른 건 몰라도 외교는 이재명에 비해 나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외교만 잘 해도 아예 단시간에 대응불가할 정도로 망할 확률은 낮아지겠지요.

      경우 - 上이 외교문제가 안 터지고 내부문제만 있는 경우라 할 수 있는데, 미국 바이든, 우리나라는 이낙연이 차기가 되거나 정권교체가 될 때 이 쪽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0.10.1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그렇군요. 대일관계의 경우는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저도 이낙연이 외교는 그럭저럭 하고 아마 다른 대외관계는 어느정도 복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대일관계는 현재 이미 너무 개떡같이 꼬인 상태라 이낙연도 과연 풀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내부적인 흐름도 그다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것 같기도 하고...

    • 해양장미 2020.10.13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그건 이낙연이 어느 정도의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지요. 바지가 되느냐, 자주적인 권력자가 되느냐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16. 2020.10.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16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 모로 국민의힘계가 그 동안 인천에서 세를 많이 잃은 게 유감스럽습니다. 전국 최고 스윙보트 지역을 이부망천부터 공천미스 등으로 완전히 내줬고, 근래 호남인구 유입까지 많은 상황이라 언제 정치적으로 회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브금

 

https://youtu.be/1Rhq53sCfRU

 

 


 

 30~40대가 10~20대이던 시절, 신한국-한나라-새누리-자유한국-미래통합당 계열의 이미지는 매우 나빴습니다. IMF 외환위기를 일으킨 원흉이자 다분히 어거지로 보였던 노무현 탄핵 소추의 주역이기도 하였고, 실상이 어쨌든 노무현을 죽인 걸로 보일 정도로 비인도적인 처사를 강행한 데다, 독재자의 딸 박근혜를 밀어붙여 대통령으로 만들고는 그마저도 최순실 게이트로 탄핵맞은 정당이니까요. 민주당의 단점을 보지 않고, 미통당 계열의 문제만 보면 어마어마한 단점과 흑역사들이 보이게 됩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가진 문제의 본질은 대체로 다른 문제보다도 정치에 대한 관심에 비해 이해 정도가 낮다는 데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이라고 정치를 잘 안다는 건 아니지만, 사견으로 관심과 이해의 괴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미통당 지지층은 대체로 내가 정치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XX가 나은 것 같다.’ 라는 마인드라면, 민주당 지지층 중에는 사실 정치에 대해 잘 아는 게 없는데, 스스로 그래도 내가 정치에는 관심도 좀 있고 좀 아니까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런 괴리는 편향적이고 잘못된 학습과 무비판적인 태도에 기인합니다. 길게 보면 김대중 집권 시기부터, 짧게 보면 노무현 사망 이후부터 속칭 보수세력은 문화권력을 잡은 적이 없습니다. 온라인 정치논쟁의 장부터 팟캐스트, 대중서, EBS같은 교육방송까지 모두 진보좌파가 장악했던 상태가 꽤 지속되었기 때문에, 30~40대가 청년기에 가졌던 정치적 관심은 매우 쉽게 잘못된 학습을 초래했습니다. 정치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루트가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하고 해결하지 못했던 보수세력에게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럼 왜 10~20대는 정치성향이 그토록 다른가 하면, 2008년에서 2016년 사이에 권력의 이동이 일어났고, 2016년 정도부터는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권력을 손에 넣었으며, 위수문동 집권을 즈음하여 무분별한 폭주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난 이제 더 이상 온라인 정치논쟁에서 친문은 주류라 할 수 없으며, 팟캐스트를 대체한 유튜브도 민주당세가 강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대중서는 예전처럼 가벼운 게 인기를 끄는 모습이 사라졌지요. - 이에는 웃프게도 개악된 도서정가제가 한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만 시대가 변했다고는 해도 청년과 장년의 세태에 대한 반응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청년은 유행 같은 세태의 변화에 더 민감하고, 인생의 경험은 적은 대신 그때그때의 사건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만, 장년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모든 일들에 대해 비교적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어 합니다. 이는 지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해나 판단에 비추어 현재를 재단하게 됩니다. 그 편이 소식을 접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이해의 효율성에 대해 잘 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지요. 사람이 어떤 소식을 듣거나 무언가를 새로 알게 될 때, 옆 사람과 말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상태라면 그건 그 이해에 있어 그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패턴화된 기존의 이해 위에 하나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소식이거나 기존과는 다른 발상을 해야 하는 조건이라면, 사람은 누군가와 잡담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할 수 없게 되고 일종의 힘듬을 느끼게 됩니다. 무언가 시험 등을 보기 위해 잘 모르던 걸 제대로 공부하면 뭐라 형용하기 힘들게 힘든그 현상 말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러한 힘듬을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본래 가지고 있는 견해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편향되지 않은 견해를 가지는 게 좋은데, 민주당 지지층은 강성일수록 이미 심하게 편향된 견해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은 신체로 구성되어 있고, 25세가 넘으면 노화하기 때문에, 25세가 넘은 사람은 25세 이전에 비해 견해를 바꾸는 게 더 어렵습니다. 새로운 걸 학습하는 게 더 힘들어진단말이지요. 공부할 때 힘든 그 힘듬이 전보다 더해진다는 말입니다. 그 힘듬 또한 결국 신체적인 부담을 주는 거라 할 수 있거든요. 물론 그 힘듬을 감수할 수 있다면, 효율은 점점 떨어질지언정 사람은 죽을 때까지 새로운 걸 학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만 사람의 본능은 힘듬을 회피하게 만듭니다.


 

 여기까지 본문을 보셨으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정치적 콘크리트 붕괴는 원래 잘 안 일어난다는 걸요. 그런데 미래통합당은 이미 콘크리트 붕괴를 한 번 겪었습니다. 박근혜를 지지하던 사람들 중 다수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어야 했지요. 모르던 걸 강제로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알게 된 정보를 부정하는데, 고통이 싫으니까 그렇게 되는 겁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진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근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맹신적인 것들이 진실을 보려는 태도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민식이법 같은 악법이 멀쩡한 사람들을 유린하는 비참함은 없었을 겁니다.



 물론 고통을 겪으면 사람은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학습의 고통보다 더욱 큰 고통이 있다면 쉽게 바뀌기도 합니다. 모든 성장에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사람의 인지 구조는 변화 자체를 통증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변하면서 통증을 회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어릴 때 성장통 다들 겪어 보셨지요?


 

 만약 이번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진다면, 그건 위수문동 정권과 집권여당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건 고통을 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제1야당이 각각의 유권자들에게 있어, 나를 이 고통에서 구원해줄 수 있는 무언가로 보일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니까 김종인은 지금 핀트를 잘 잡고 있는 거고, 그 동안의 자유한국-미래통합당은 무능했던 겁니다. 일단은 위수문동의 뻥카 실력을 조금이라도 본받아야 합니다. 위수문동은 다른 건 몰라도 뻥카 실력은 역사에 이름을 올려도 될 정도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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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su 2020.03.27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고통은 비지지층에게 분노를 연성지지층에겐 회의를 가져다주지만, 신념있는 신도가 되면 고통마저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굳어진 사람을 바꾸는 건 고통보단 편견을 깨는 진실인데 진실은 조작가능하죠. 국내정치 사건만으론 프레임을 깨기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
    요새 유투브를 보면 정치시사만 보면 분명 우파 보수 쪽이 다양성 측면에선 진보-친문 유투버들보단 위인데요.

    하지만 유투브는 정치시사 채널 말고 소위 국뽕 유투버들 채널이 조회수가 훨씬 잘 나옵니다. 이런 정치색 별로 없는척하는 국뽕 유투버들이야말로 현재 민주당의 숨겨진 도우미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의식의 세뇌 아닌가 싶어요.

    3.
    그리고 이런 국뽕 유투버들을 상대할수 있는건 20대의 게이머들라고 보는데요. 30대에서 즐겨보는 민속놀이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채널에서 유명한 게이머들은(20대 중후반) 반페미는 기본장착에 반문인 경우가 꽤 되는데 엠팍같은데 보면 그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좀 되지요.

    • armalitear15 2020.03.27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dcinside.com/board/dngks/555556
      국뽕 유튜버들과 연합뉴스가 연계되어 있다는 자료들은 조금은 나오더군요.
      아직까지는 의심가는 수준이긴 하다만 이걸 보면 확실히 정부 지원이 이쪽에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 minddiver 2020.03.27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정부 때 헬조선론이 활개를 쳤던걸 생각해 보면, 국뽕 유튜버, 국뽕 기사를 내는 언론들은 의도했던 아니던 간에 현 정부에 유리한 여론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3.27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고통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지킬 정도의 정치광신자 비율은 전체 유권자 대비 정말 얼마 안 됩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이야기했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진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통에 마주해야만 그제야 어쩔 수 없이 진실을 보곤 합니다.

      2. 내셔널리즘의 수혜를 자칭 진보들이 받고 있는 건 포지셔닝의 문제입니다. 속칭 보수들이 못하고 있는 부분인 것이지요.

      3. 지능과 상관있는 것 같습니다.

    • rasu 2020.03.27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제 댓글은 고통마저 신의 축복인 극문은 소수라는 걸 반박하는 게 아닙니다.

      현재 좌파 쪽이 유투브 플랫폼에선 민주당 연성 지지층이나 정치색 별로 없는 부동층들에게 국뽕이라는 집단 마취제를 주입해서 개인의 고통을 잊게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2. 2020.03.27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27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문제가, 사실 대다수는 광신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특성 세대를 비난하는 발언은 아무 효력도 없고 역효과만 큽니다. 안해야합니다.

      보통은 그냥 정치를 잘 모르는 겁니다. 아는 척을 하고 있을 뿐. 모르니까 엉뚱한 판단을 하는 거고요. 이런 상황을 만든 건 그 동안의 보수세력이기 때문에, 절대로 남탓을 해서는 안 됩니다.

      여건이 변했기 때문에 아주 천천히 이 상황은 개선될 것입니다만, 그거 기다리다간 나라가 망할 것 같습니다. 미통당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정말 많습니다.

  3. 카일10 2020.03.27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공간 처음 열릴때부터 있었던 개인사이트에서 시작된 대깨문 사이트들의 주류층이고, 10년 전 광우병 시위를 비롯해 여러 시위를 다녔던 분들이죠. 이분들이 머리가 깨지면 참 아플겁니다.

    • 해양장미 2020.03.2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이야기하자면 40대 초반 연령대 쯤에서 윗세대와 단절이 있습니다. 학생운동권의 몰락과 순한글 사용을 겪었으면서 온라인 1세대든요. 90년대엔 보수 신문들이 국한문 혼용을 유지했는데, 한겨례 같은 진보 신문이 순한글 사용에 앞장서면서 청년층이 보기 쉬운 조건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학생운동권의 몰락과 인터넷의 발달은, 운동권이 정치적 메세지는 퍼뜨릴 수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흑역사는 숨기기 쉬운 조건을 제공하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바닥이 무너지는 20여년 동안 보수세력은 상황을 개선하지 못했습니다. 00년대에 청년층은 '한나라당은 우리 청년세대를 생각해주지 않는다. 봐 주지도 않는다.' 는 불만을 강하게 품고 있었지요. 지금 청년들이 민주당에 가진 불만처럼 말입니다.

  4. rasu 2020.03.27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요새 라임사태 진행상황보면..

    국가적 고통을 수반한 진실이 드러날지도 모르겠다는 썰이 있네요. 사라진 돈의 최종종착지가 단순횡령이 아닐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림종석 동무께서 관련된 사건이라....

    • 해양장미 2020.03.27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총선 결과에 따라 수사속도가 달라질 건일텐데요.

    • rasu 2020.03.27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수사만 틀어막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미국에서 조사하는 건이라고 하네요.

      총선 일정이나 결과와 상관없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 rasu 2020.03.27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정부지검에서 윤석열 장모를 불구속기소했는데요. 이게 추미애의 뜻인지 윤석열의 뜻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전자면 윤석열이 굴복하냐 반발하냐가 관건이 되겠고

      후자면 이제부터 윤석열이 칼을 휘두르는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5. 윈브라이트 2020.03.2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순실 때문에 박근혜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부서졌듯이, 문재인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붕괴되려면 뭔가 그에 필적하는 규모의 충격이 필요합니다. 조국 사태는 20대에게는 영향이 꽤 컸었는데 3040 세대 콘크리트에는 생채기 정도만 냈을 뿐 균열을 내진 못한거 같아요.

    근데 그런 큰 사태가 터지려면 일단 총선을 야권이 이겨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27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 조국 사태는 정치 고관심층에는 영향을 꽤 줬습니다. 그걸로 돌아선 콘크리트층도 좀 있고요. 조국 사태 없었으면 이번 총선은 시작하기도 전부터 힘들었을겁니다.

      그런데 저관심층까지 여파가 퍼지는 건 조국을 일찍 경질하면서 위수문동 정권이 일단 막았다고 봐야 할 겁니다. 이후 줄줄이 수사되는 것도 필사적으로 봉합했고요. 현 시점에서는 최순실보다는 정윤회 게이트에 가까운 사건으로 일단락되었다고 봐야겠지요.

  6. 투혼23 2020.03.27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이켜보면 자한당 계열이 사회주의자들의 선동에 안이하게 대처한게 문제의 시작인듯 싶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들어주는 척'은 했고, '자신들의 야욕이 담긴 망책들'을 청년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전 지금의 미통당,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는 1020남성들을 보면서도 불안한게...미통당은 여당 및 정의녹색당만큼은 아니나 부족한 점이 많고, 1020 남성들 및 정부의 실정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도 의문이며, 정치인들의 주특기인 '시민들 이용한 후 뒤통수치기'에 이들도 자유롭지 않다는 거죠. 전 1020 남성들이 냉철하게 판단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듯 하여 불안감을 느낍니다. (펨코만 봐도 그렇네요.)

    전 정부 및 여당, 나아가 페미니스트들 및 사회주의자들에게 개인적으로 가장 열받는 점이 향후 저의 결혼 및 가정생활에 큰 장애물을 만들어놨다는 겁니다. 지금의 제 삶에 피해를 두는거야 예상한 바이니 그러려니합니다. 허나 이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오랜 세월 대대적으로 벌인 선동들이 현 203040여성들에게 큰 악영향을 주었고 그들을 망가뜨렸습니다. 전 그들을 학부모로, 동료로 만나야하고, 무엇보다 그들 중에서 제 배우자를 찾아야합니다. 이분들을 만족시키기도 너무 어렵고, 저도 이분들을 대하면서 스트레스가 크네요. 이분들과 결혼을 하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면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도 많은 것들을 내려놔야하고요. 때문에 전 외국인 중에서 배우자를 찾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3040세대들이 후일 성인으로 성장할 제 제자들 세대와 벌일 갈등들도 머리아프지만, 그건 일단 이 댓글에서는 생략하구요.

    뭐...그래도 할 수 있는 한 해봐야겠죠. 말씀하신대로 위에서 흘리면 아래에서 닦는게 한민족 종특이니까요. 정치는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래서 투표를 잘해야하나 봅니다.

    P.S 문재인과 김영삼은 참 많이 닮았군요. 사진을 보고 소름이 돋았네요.

    • 해양장미 2020.03.27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00년대엔 보수주의자들의 생각이 안일했어요. 어릴 때나 저러지, 나이 들면 보수화될 거라고들 생각했었지요. 리먼사태 이전엔 실제 사회주의자들 세가 많이 약화되는 중이기도 했고요.

      MB집권하고 리먼 터지고 나서야 일이 좀 잘못돌아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지만, 많이 늦었고 대처방식이 최악이었어요. 국정원 동원하고, 일베까지 편들고 그랬으니까요.

      현재 1020들은 자신들이 윗세대보다 질적으로 나을 거라 생각하고 있겠습니다만, 지금까지는 사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윗세대가 뭘 실수했는지를 알아보고, 가능한 더 나은 생각과 행동을 해주길 바랍니다. 그래야 이 나라도 발전이 있을테니까요.

      해외결혼은 실제 혼인건수가 낮아지는 와중에도 계속 흥하는 중입니다. 그럴 만한 상황이니까요.

      위수문동은 김영삼과 박근혜의 단점을 동시에 닮았습니다. 물론 김영삼과 박근혜의 단점을 모두 합쳐도 위수문동에는 당연히 미치지 못합니다.

  7. 뽈라악 2020.03.27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40세대 중에서도 특히 X세대의 콘크리트 표심은 무조건 상수로 놓고 봐야합니다. 최순실 게이트급의 정치 대지진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해당 세대의 좌편향 정치적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겁니다. 그런 점을 감안해본다면 이번 선거의 분수령이 될 선거 유세기간 동안에 미래통합당 측에서 유권자들의 피부에 조금이라도 와닿을 수 있을만한 보편적 정서 기반의 경제, 민생 관련 정책 워딩을 잘 이끌어내서 세대 구분과 관계없이 한 표라도 더 자신들 쪽으로 이끌어내는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7/202003270185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다른 한 편으로 위수문동의 뻥카 폼이 그래도 최근들어서 많이 죽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렇게 수가 빤히 보이는 허술한 쇼통 퍼포먼스나 하는 걸로 봐서는 총선 앞두고 위수문동님께서도 꽤나 초조하긴 초조한 모양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27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 한참 잘 나갈 때와 비교하면 그래도 꽤 돌아서긴 했습니다. 시원하게 돌아서질 않아서 그렇지요.

      뻥카는 아무리 잘 쳐도 그걸로 끝까지 갈 수는 없습니다. 시간은 뻥카쟁이의 편이 아니지요.

  8. 둥둥구리 2020.03.27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영삼은 주제모르고 까불다가 대재앙을 터뜨렸으면서도 사람들한테 별로 언급도 안 되고, 안 까이는 거 같네요 어째서일까요?

    싸지른 일 책임지는 걸로 따지면 망명이 맞는 거 같은데요

    • 해양장미 2020.03.27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보수쪽에선 당연히 언급하기 싫어합니다. 흑역사니까요.

      민주당 쪽에서도 김영삼 자꾸 언급되어서 좋을 게 없습니다. 한나라당 계열은 군사독재 후계자라고 낙인을 찍어놨는데, 김영삼 이야기가 자꾸 나오면 낙인을 못 찍거든요. 사실 IMF 때문에 김영삼 존재감이 사라져서 민주당의 독재후계 언플이 통하는 감도 있습니다.

      그리고 외환위기 이전의 90년대는 좋아도 너무 좋은 시기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시기가 그렇게 나쁘게 기억이 안 됩니다. 외환위기는 완전히 김영삼 말년에 일어났고, 그냥 정권교체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김영삼은 뭔가 욕 먹을 틈도 없이 잠수타버리게 되었고, 이후 공개석상에 나올 때마다 보기도 싫다는 반응이 주류라 거의 잊혀지다시피 하게 되었습니다.

    • 반문우파 2020.03.27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김영삼은 금융실명제 마저 없었다면 문재앙과 다를게 없는 인간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27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영삼과 위수문동의 캐릭터는 많이 다릅니다. 위수문동이 김영삼의 단점을 비슷하게 가지고 있을 뿐.

  9. 반문우파 2020.03.27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통이 김영삼이랑 오버랩 되는게 정적들의 모든걸 부정하는거 남탓 반일 포퓰리즘 누군가가 잘못을 지적하면 기득권으로 모는게 있었는데 이제보니 젊은 세대들한테 자기가 속한 진영에 대해 혐오하게 만드는 근원이 되고 있는것도 오버랩 됩니다

  10. Palaiologos 2020.03.28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영삼의 남탓은 문재인이 오버랩되네요. 문재인은 김영삼과 박근혜의 단점을 합친 인물 같습니다.

    30 40 대깨문들의 신앙이 쉽게 깨질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상 세뇌교육이 완벽한 상태라서요. 한국사회에서 다시는 위수문동과 대깨문 같은 정치세력이 나타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독일이 히틀러와 나치를 대하는것 처럼 그들을 취급해야 합니다.

    민식이법같은 이 정부의 악행은 반드시 누군가가 피를 흘려야만 수습이될거라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28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상황의 문제를 민식이법이 아주 잘 보여줍니다. 민식이법만 문제가 아닙니다. 이 정권과 여당은 모든 분야에 걸쳐 민식이법같은 문제를 수도없이 만들어냈습니다. 민식이법이 강행 통과되는 과정처럼, 그들의 잘못이 강행되는 모든 과정이 파시스틱했습니다. 대깨문 광신도 문천지들이 동원되었지요.

  11. 슬램 이글 2020.03.28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2020vote.munhwa.com/
    요즘 유행하고 있다는 "총선, 나한테 딱 맞는 당 찾기"입니다. 공수처 반대, 탈원전 반대 등 상식전인 수준의 반대와 낙태죄 폐지, 차별금지법등 상식적 수준의 찬성을 해도 중도가 아닌 1.44점, 국민의당과 통합당 사이의 보수가 나오는군요;;;; 애초부터 민생당이 중도라는게 말이 안된다지만요.... 근데 어느당 찍을지 참고하긴 괜찮은 것 같내요.

    • 해양장미 2020.03.28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풀버전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귀하의 정책입장 점수는 1.46점이며,
      유권자 100명 중 92번째로 진보적, 9번째로 보수적 입니다.

      정당 거리 그래프
      더불어민주당 -2.84
      미래통합당 +0.59
      민생당 -1.41
      정의당 -3.66
      우리공화당 +0.85
      국민의당 -0.39
      민중당 -3.88

      이렇게 나오네요.

      물론 이런 말도 안 되는 진보보수 네이밍에는 절대 찬성할 수 없습니다.

  12. 2020.03.29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29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040 세대는 자신들을 민주화 세대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민주화 세대는 그보다 윗세대지요. 굳이 보면 민주화 이후의 세대고, 민주정이 당연한 세상에서 살았는데 민주정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지는 못한 세대입니다. 현재의 1020 세대가 윗세대보다 더 민주적이 되려면, 왜 3040세대가 그러한 문제를 보이는지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13. rasu 2020.03.30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5PRmzbsb

    아이폰이 적절한 시점에 잠금해제당했군요. 이 시기에 풀리지 않을까 예측한 사람이 좀 됐는데, 뭔가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시감, 3년 전

정치 2020. 2. 11. 22:2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v13gl0a-FA

 

 



 근래 나는 2016년의 기시감 비슷한 것을 느낍니다. 당시 박근혜를 비호하던 자들과 현재 위수문동을 비호하는 자들의 방식이 무척이나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전부터 쭉 위수문동과 민주당을 경계하고 비판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 당시에는 박근혜를 지지하는 분들도 본 블로그에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까지만 해도 나는 박근혜에 큰 불만을 가진 편은 아니었고요. 그러나 옥새런과 최순실 게이트를 거치면서, 나는 박근혜의 탄핵 소추에 찬성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나의 견해로는 속칭 보수 세력이 살아남고 위수문동 일당을 견제하려면 박근혜를 스스로 잘라내고 진정으로 환골탈태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실제 자유한국당 의원들 다수는 박근혜의 탄핵에 동참하였으나,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홍준표 대표 체제를 거치면서 비박계열은 충분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고, 마땅히 해냈어야 할 환골탈태도 해내지 못한 채 현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당시 나는 친박 세력에게 원망 비슷하거나 비판 비슷한 말들을 들었고, 그런 사람들이 박근혜를 옹호하기 위해 어떤 말들을 했는지도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3년 정도 지난 지금은 대깨들이 위수문동을 지키기 위해 무척이나 유사한 말들을 하고 있네요. 마치 기시감과 유사한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몇 가지의 이야기를 반복해야 할 것 같습니. 약 3년 전에도 했던 이야기들입니다. 탄핵은 본질적으로 정치적 행위입니다. 우리나라는 상원이 없으니까 헌법재판소가 나서는 건데요. 탄핵에서 헌재의 역할은 본질적으로 1) 탄핵소추에 위헌적 요소가 없는지를 판단하고, 2) 민심을 살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주적으로탄핵의 주체는 국회여야 하고, 본질적으로 민주적인기관이 아닌 헌재는 탄핵을 심판할권리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헌재는 민주적이기위해 민심을 살피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탄핵 과정에서 헌재가 하는 것은 형사재판이 아닙니다. 다만 헌법재판소라는 기관의 특성과 헌법재판관들의 역할 등이 있기에 탄핵은 마치 판결과 같이 보이게 됩니다. 물론 대통령이 탄핵소추되는 과정에서 국회가 제시한 요인이 터무니없는 것인지, 아니면 합당한 것인지를 헌재가 점검하고 판단할 필요는 있습니다. 법조인들은 이것을 마치 법률적인문제인 것처럼 구성하고 싶겠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윤리적인문제여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즉 대통령이 탄핵되려면 단순한 위헌적, 위법적 행위를 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가시적으로 대통령이 민심을 잃어야만 탄핵이 추진되고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직 대통령은 법률적인 심판의 대상이 아니며, 현실적으로 충분히 수사를 할 수 있는 대상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원론적으로 탄핵이나 탄핵에 이르는 비판의 과정에서 무죄추정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무죄추정은 형법상의 원칙이자 사인에 대한 원칙이지, 공인에 대한 윤리적이고도 정치적인 판단의 원칙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언제고 어느 때고 정치적 비판이나 탄핵에 있어 충분한 증거의 입증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정치권력은 어느 때고 증거를 수집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들 보시다시피 현 정권처럼 대단히 노골적이고 비열한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물론 '가능한 모든 증거 수집'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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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둥둥구리 2020.02.11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탄핵에 대한 개념이 좀 더 명확히 정리되었습니다.

    언급하셨듯 탄핵심판의 겉모습이 판결의 형태를 띄는는 한 몰이해의 재생산은 불가피한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비슷한 의견을 말한적이 있는 것 같은데 민주국가에서의 헌법재판소는 원칙적으로는 있으면 안되는, 아주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줘도 정말 괴상한 기관이라 생각합니다.

    원칙대로라면 헌재 재판관들이 법리적으로 위헌 요소를 따질 순 있을지언정 시민들을 대의할 권한은 없지않갰습니까. 실제로도 양상을 보면 대의한다기보단.. 여론을 살피고 눈치껏 가부를 정하는 거라 해야 맞겠지요.

    굳이 대통령탄핵이 아니더라도 경국대전 등판 판결이나 먹여주고 재워주니까 징집병들에겐 최저임금 적용안된다는 판결 등.. 저는 앞의 두 판결의 결과만 보면 맞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저런걸 재판관 몇명끼리 정할 수 있을 리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규모의 일이니까요. 근데 그런 결과를 내기 위해 굳이 엉터리논리를 끌어와서까지 헌재라는 기관을 거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요가 없다기보단 앞서 말했듯 있어서는 안 되는 기관인게 맞지 않을까요?

    근데 현실정치가 원칙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여러 현실적인 사정이 맞물린 결과 어영부영 이렇게 남아있는 기관이 아닌까싶네요. 사실 일반 법원에서도 법관이 어거지 논리로 이상한 판결을 내리는 경우도 많으니 법이라는 것의 속성과 그 한계가 그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인 것 같기도하고.. 성추행누명 쓴사람은 감옥가고 영아비속살해범이 집유뜨기도 하는 나라에서 애초에 법리적인 원칙따지는건 아무짝에도 쓸데없지않나 싶기도하네요.

    • 해양장미 2020.02.12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씀대로 헌법재판소는 좀 이상한 기관이긴 합니다. 이런저런 고심 끝에 생겨난 기관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21세기 들어 비정상적으로 역할이 커졌지요. 이 기관의 존재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헌재 자체에 대한 별 논란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헌재가 딱히 나서서 독립적인 플레이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국회나 정부가 정말 말도 안 되는 위헌적 법률이나 규정을 입법해서 굳이 헌재가 들이받아야 하는 수준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헌재는 거의 그냥 통과시킵니다. 심지어 태클을 걸어줘야 할 때도 통과시키는 것 같고요.

      그러고보면 수도이전 관습헌법 사건 때가 정말 예외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윈브라이트 2020.02.12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박근혜 지지자들이 왜 그렇게 원통해 하는지는 이해가 갑니다. 새누리당이 조금만 더 뻔뻔했더라면, 그리고 박근혜가 비박을 조금만 더 달랬더라면, 탄핵 소추안 가결 자체는 막을 수 있었거든요. 물론 그 후에 엄청난 혼란이 왔겠습니다만.

    저는 지금도 최순실 사태가 파면 사유에 해당할 정도로 중한 일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문재인이 저지른 행위들은 더 심한 탄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는 반드시 문재인을 퇴임 후 교도소에 보내야 할 사안인데, 이토록 큰 중죄를 저지르고도 문재인은 탄핵을 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어도 새누리당 비박은 수치심이 있었고, 양심이라는게 있었는데, 친문과 민주당은 그런 것도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0.02.12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박근혜 본인이 '차라리 탄핵해라' 같은 소리만 안 했어도 탄핵소추까지는 안 갈 수 있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끝까지 대응이 워낙 엉망이었지요.

      위수문동 일당이 워낙 뻔뻔하게 나가면서 또 생기는 문제가, 말씀대로 친박과 그 지지층에서 '우리도 저렇게 뻔뻔하게 나갈 걸 그랬다'는 억울함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쪽이 하나라도 있어야지. 정치인들이 다 위수문동 일당 같으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윤리적으로 위수문동은 탄핵되어 마땅합니다. 그러나 탄핵은 정치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위수문동이 정치력을 잃지 않는 한 탄핵은 면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가 영원히 권력을 손에 쥐고 있지는 못할 것입니다.

  3. 페네트라티오 2020.02.12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인적으로 양원제를 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국가의 원로들이 모인 기관이 존재해서 비록 실권은 없더라도 강한 명예와 권위를 가지고 있는 선출 집단이 의회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탄핵은 지극히 정치적인 행위이고, 이것을 어떤 형태이든 몇 명의 재판관이 결정하는 게 옳은가에 대해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지요. 만약 상원이 존재했다면 그들도 국민의 투표로 뽑혔으므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하여 결정할 때 훨씬 민주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테니까요.

    꼭 대통령의 정치적 거취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도 상원의 '어른' 들이 존재한다면 하원에서 막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일은 좀 적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회 선진화법 같은것 보다는 훨씬 생산적이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2.12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감스럽게도 현 단원제에서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는 것만 해도 너무 많은 국민들이 알레르기 수준으로 싫어합니다.

      국회를 혐오하고 대통령에 팬질을 하는 건 그 자체로 지극히 반민주적인 행위인데, 개념없이 그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학교에서 민주정을 잘못 가르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상원이 원로원과 같은 역할을 하길 바라시는 것 같은데, '어르신'이 사라진 현재의 우리나라에는 그런 것도 있으면 좋겠다 싶긴 합니다만, 실제 원로원의 힘이 강했던 체제들을 보면 그것도 꽤 문제가 있긴 합니다.

      실제 서구의 상원과 군대의 위관 계급은 원로라기보다는 귀족계급에서 비롯되었기도 합니다.

  4. Palaiologos 2020.02.12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의 탄핵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입니다. 만약 박근혜도 대깨문정도의 신자들이 있었다면 탄핵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박근혜탄핵과 문재인정치가 야기한 큰 문제중하나는 대한민국 보수진영의 마음속에 악마를 심어놓은 것입니다. 문재인 이후에 보수우파가 권력을 잡으면 문재인처럼 굴까 걱정입니다. 문재인이 그랬으니 우리도 그러면 된다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제발 제발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탄핵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보입니다. 민주당과 중국 공산당 컨넥션 혹은 노무현 죽음에 문재인이 관여했다 정도의 사실이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공론화 되지 않는 이상 실제 탄핵까지 당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전국민중에 대깨문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설령 제2의 IMF가 와도 문재인 지지율은 대략 30% 정도는 나올겁니다. 현실적으로는 이번총선에서 자한당이 이겨서 문재인과 민주당을 식물로 만들고 정권교체한 뒤 집어넣어야하겠죠.

    • 해양장미 2020.02.1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가 탄핵당한 건 박사모 등의 충성심이나 광신성이 대깨문에 비해 크게 모자랐기 때문은 아닙니다. 박근혜 본인의 처신문제가 가장 컸고, 그에 앞서 본인의 정치적 실수 반복으로 새누리당과 보수세력 전체까지 약체화시켰던 게 주된 요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반성을 하지 않는 친박인사, 친박 지지층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 대단히 유감스럽고 우려가 많이 됩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보수세력이 승리하고, 민주당도 비문이 많이 당선될 경우 위수문동의 탄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 석준홍 2020.02.1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죄추정은 형법상의 원칙이자 사인에 대한 원칙이지, 공인에 대한 윤리적이고도 정치적인 판단의 원칙은 결코 아닙니다.' 라는 말이 크게 와닿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무죄추정의 원칙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서 각 사안마다 다르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12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광신자들이 덮어놓고 옹호를 하고 싶을 때 무죄추정의 원칙을 가져다 붙이는데, 권력을 가진 공인에 대한 윤리적인 판단을 할 때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될 수 없는 것입니다.

  6. 해양장미 2020.02.12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야옹님. 말도 안 되는 박사모같은 발언을 하시는데, 전에도 박근혜 탄핵 관련하여 제가 주의를 당부드린 적이 있었지요. 그 때는 기회를 한 번 드렸는데, 그 기회는 이미 소모하셨으므로 끝났습니다.

    박야옹님은 본 블로그에 더 글을 쓰실 수 없습니다.

  7. 2020.02.12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2.12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 리가 있습니까.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만, 만약) 위수문동이 아주 잘 했어도 그들은 똑같이 말했을 겁니다. 지난 정권부터 원래 그런 태도였고요.

      그리고 위수문동 일당은 원천적인 본성이 그럴 겁니다. 나쁜 쪽으로는 천재적인 자질을 타고나서 굳이 스승이 필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