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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나셨도다

정치 2021. 10. 3. 11:0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PxejDxPL4G4

 

 

 

 

 

 

1) 돌핀께서 선언하셨습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말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여주면 됩니다. 오오. 그분께서 스스로 왕이 되셨음을 온누리에 알려야 하겠습니다.

 

 

 

 

 

2) 왕이 나심에 감격한 대깨윤들이 분연히 일어나 말하는 벽이 되어 돌핀스를 향하는 비판의 목소리들을 막아서며 석렬수호에 애쓰고 있습니다. 王돌핀께서 그들의 충성에 감격하여 훗날 그들에게 용궁 구경을 시켜줄지 모를 일입니다.

 

 

 

 

 

3) 퀸 (Busy) 허니에게 팔선녀가 있었다면, 王돌핀께는 어떤 분이 있을까요? 분명한건 王돌핀께서 계속 말을 바꾸면서 王자에 대한 거짓해명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 王돌핀께서 가슴지느러미에 王자를 새기고 3번이나 나왔으니, 리재명 두목께서도 이마에 王자를 새기고 나오면 어울릴 일입니다. 리재명 두목은 자칭타칭 호랑이가 아닙니까? 산군(山君)의 이마에 王자가 있는 건 널리 알려져 있지요.

 

 

 

 

 

 

5) 홍준표는 말을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오판이 없는 타입도 아니며, 순발력이 좋은 타입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사실 토론을 잘하는 후보는 아닌데요.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는 홍준표가 득점을 하는 무대라기보다는, 王돌핀께서 실점을 얼마나 하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제 이에 대해 당원들이 올바른 피드백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다음 문제입니다. 당원들이 올바른 피드백을 할 수 없는 정당은 본선에서 이기기도 어렵습니다. 과거의 자유한국당은 당원 평균수준이 떨어져서라도 이길 자격을 갖추지 못한 정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어떨까요?

 

 

 

 

 

 

6) 나는 친애하는 지도자 ‘Tear' 리재명 동지의 청와대 입성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王돌핀 전하는... 낙선하면 인천앞바다 섬에 가두리양식장이라도 하나 만들어 그곳에서 살게 해드리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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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프마수스 2021.10.03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건의 본질은 '윤석열은 대통령=왕이란 인식을 가진, 민주적 통치방식을 갖지 못한 인물'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국힘 주요지지층 구성원 가운데 상당수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정에 그 근본이 있지 않으며, 지금 한국이 망해가는 이유는 민주정 한답시고 아무나 설쳐대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이를 보고 '윤석열은 권력의 상승욕구가 강한 강력한 지도자감'이라고 평가하는 이들을 보고 있자면...'박근혜는 착해서 탄핵 당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서 오히려 저런 모습을 호감 있게 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대한민국 전체에서는 저런 사람들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유한국당 시절 국힘의 당원들은 저런 이들이 주류였지요...이준석 보고 가입한 당원들이 그 당의 체질을 얼마나 개선 시켰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근래의 정당 내 선거인 전당대회 때까지도 당원들은 어떤 기준선에 도달하지 못 했다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10.04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화 세대가 거의 묻지마 수준으로 민주당을 찍어온 핵심적인 이유를 하나 꼽자면, 민주정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걸 들 수 있습니다. 이명박은 제2의 박정희로 스스로를 홍보했고,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이었는데 민주화 세대가 이명박근혜를 찍는 건 어려웠거든요. 그러다 워낙 문재인 주석께서 경험해 본 적 없이 새로우니까 돌아설까 고민중인 사람도 많을텐데, 王돌핀처럼 행동하는 후보가 야당후보로 대선에 출마할 경우 그 고민을 그만하게 될 겁니다.

  3.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10.04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차라리 지지자가 써줬단 변명이 그럴듯할 정도입니다. 저런걸 왜 쓰고 나왔을까요? 이유가 뭐든 상식 이하의 행동입니다.

    2.저는 홍준표,문재인의 토론이 기억에 주로 남아 홍이 말을 엄청 잘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한다고 느꼈었는데, 유시민 등과의 토론이나 이번 토론들 봐도 확실히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네요. 홍준표는 공약이나 (특히 제3자로서 할 때의) 판단력은 좋은데 말씀대로 순발력이나 화술,이미지 메이킹 같은 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문재인이야 말은 정말 못하지만 그건 언변의 문제보다 지식의 문제가 더 컷던 것 같습니다. 외모나 이미지 메이킹 등에서도 홍준표보다 뛰어났죠.

    3.홍준표도 조국수홍 등의 실책이 있었지만 윤석열이 실수를 더 많이 해서 승률이 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홍준표의 그러한 토론,순발력,말실수,비호감 이미지 등의 약점이 이재명에게는 아주 손쉬운 먹잇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 특유의 깐족거리는 말투로 홍이 말실수를 하게 유도하고 재빠르게 캐치해서 몰아붙인다거나 희화화시킬 것 같네요. 경선에서 윤석열을 압박하기 위해 써먹은 탄핵 비판,박근혜 옹호 등의 발언도 그때는 약점이 돼버릴테고요.

    4.이재명의 당선 확률을 매우 높게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그나마 기대할만한 건 이준석 등이 특검을 하든 뭘하든 어떻게든 화천대유나 그에 준하는 비리들을 파헤치고 거기서 큰 이슈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박원순이나 조국 급으로 인상적인 발언이나 범죄가 추가로 드러난다면 홍준표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느 정도는 호감을 사 두었으므로 반사이익을 많이 챙길 수 있을 겁니다. 윤이나 홍 또는 다른 대선주자들이 스스로 잘해서 이기는 것 보다는 이쪽이 기대해볼만한 여지가 조금이나마 더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04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무속인의 조언을 따랐을 확률이 높겠지요.

      2. 홍준표가 말을 좀 더 잘하는 타입이었으면 이미 정치적으로 이룬 게 좀 더 많을 겁니다.

      3. 토론회에서 중요한 건 큰 실수를 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요. 이슈화를 안시키면, 어차피 토론회를 보고 세세한 디테일로 투표를 결정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리재명이 너무 밀어붙인다면, 홍준표는 동정심을 사거나 감성에 호소하는 식으로 나가도 될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경선을 이겨야 할 것입니다만.

      4. 이준석과 홍준표가 함께 한다면 선거운동은 인상깊게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둘 다 그건 잘 하거든요.

  4. 남십자 2021.10.0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王자를 손바닥에 썼다는 것 자체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뭔가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을 하는 건 흔한 일이죠.

    진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논란이 생길 걸 뻔히 알면서도 카메라가 가득한 토론회장에 王자를 쓰고 들어가야만 했던 윤씨의 정신 상태입니다. 논란이 될 줄 몰랐다면 그건 그거대로 바보구요.

    미신을 믿어도 정도가 있죠. 적어도 그 행동을 하는 게 손해라는 계산이 선다면 자제할 줄 아는 사람이 정상적인 인간 아니겠습니까? 지지율을 까먹으면서까지 미신에 매달려야만 하는 심리상태로 나라를 어떻게 이끌지 여러모로 기대가 되네요.

    아, 관계없는 얘기입니다만, 한바탕 논란이 됐던 Yuji 김건희 선생의 논문도 인터넷 '운세' 콘텐츠에 관한 내용 아니었나요?

    벌써부터 대선판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껄껄...

    • 해양장미 2021.10.04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문제가 될 걸 생각을 했어야 했고, 문제가 될 거 같아도 굳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면 변명거리 또한 생각을 해뒀을테지요. 그정도만 했어도 이런 수준으로 말바꾸기 거짓말 참사는 안 일어났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 사건은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건 청와대에 들어갈 위인이 해도 괜찮은 행동패턴이 아닙니다.

  5. armalitear15 2021.10.04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왕자 쓴건 뭐하는 짓거리인가 싶더군요.
    미신을 믿는다 해도 이미 미르재단 사건같은거 터진 나라서 저렇게 하는건 대놓고 손해인것도 모르고 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진짜 나라를 아주 베네수엘라처럼 만들고 싶어서 환장하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미래가 아주 크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04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신 믿음 + 일어날 일 예측 못함 + 변명거리 준비도 못하고 거짓말에 말바꾸기 반복이라는 최악의 세트메뉴지요.

      위와 같은 행동하다가 박근혜는 탄핵당했고, 미신빼면 문주석님도 계속 앞날예측 못함 + 거짓말에 말바꾸기 하고 있으니까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게 겪고도 윤석열을 또 뽑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6. 구밀복검 2021.10.04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종도 실패한 복벽의 움직임을

    우리 왕돌핀 폐하께서 이루시겠군요

    참으로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공화국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정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자유민주공화국의 개돼지로 살지언정
    헤븐왕돌핀 제국의 귀족으로 살진 못 하겠습니다.

  7. 세레니시마 2021.10.04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이네요.
    왕돌핀 즈언하께서 또 망언을 터뜨리셨습니다.
    “민주당 출신 위장당원들이 대거 가입했다”
    아… 저도 위장당원이었네요

  8. 신분당선 2021.10.04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750420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일 최근 당원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과 관련해 "위장당원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권이 우리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당 경선 과정에서 내부 총질도 있고, 민주당 개입도 있다"라며 "우리가 정신차리고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해야 하고, 정권교체만 한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시작이다. 그것도 못하면 우리는 미래가 없고 희망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히야.. 8년간 보수정당만 찍은 제가 King Dolphin에 의해 민주당 세작으로 변신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King Dolphin께서 자칭 우파 유튜브로 정치 공부했다는 썰이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 해양장미 2021.10.04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본인이 프락치인데 적반하장을 시전하는 거 아닙니까?

    • 신분당선 2021.10.04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기야 "문재인 정권을 위해서 조국을 수사해 악역을 자처했다"라고 대놓고 말하신 분이 King Dolphin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

    • 류호이 2021.10.04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굳이 이런 폭탄을 터뜨리기 시작한 이유가 뭐래 생각되십니까? 아직까지는 기존 당원들이 인구수가 더 많으니 신규당원들 떨어져나도 타격이 없을거라 계산한건지, 기존 당원들 결집을 노리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여권 선호자들이 홍준표 지지도 높은거를 건드리던가 왜하필 신규당원들이나 프락치라는 말을 썼던걸까요?

    • 해양장미 2021.10.04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류호이

      // 제 의견은, 일단 높은 확률로 윤석열은 본인의 발언이 끼치는 영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있을 겁니다. '프락치나 스스로 찔리겠지 뭐가 문제?' 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니면 진짜로 본인이 프락치라 국민의힘 대선을 망치기 위해 저럴 가능성도 있긴 있겠습니다만.

  9. 방성대곡 2021.10.04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fmkorea.com/3963290960
    킹석열 "최근 당원가입 증가 민주당 위장당원들"

    https://www.fmkorea.com/3963697346
    홍준표 "신규당원 15만이 2030"

    https://www.fmkorea.com/3963422065
    이준석 "당원 정보 보내줬는데 해석에 오류가 있던 모양"

    출처:에펨코리아 (비속어 포함)

    대선경선을 거의 결정짓는 추석민심이 형성되기 바로 직전에 터진 조국수홍 이후로 아! 끝났다 절망하고 있었는데 결국 판이 뒤집혔습니다.

    신규당원에서 2030이 정말 15만이 맞다면 그들이 열렬하게 가족들을 설득하고 영업했던것까지 생각해 볼때 윗세대 신규당원들도 상당히 그 영향권안에 있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기존당원들 중에서도 이준석에 투표했던 사람들은 홍준표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구요. 거기에 원래 윤석열은 전통당원층에서도 반감을 사고 있기도 했죠.

    4인에 들어가는 2차 컷오프 직전에 한 뽐뿌유저가 찾아낸 짤방 하나가 펨코로 넘어오게 되고 이거다 싶었던 유저들이 수많은 언론사에 제보를 뿌리고 3차 4차 토론 때도 王을 자처하였다는걸 밝혀내면서 전국민적인 메가이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2차 컷오프 투표 직전에 말이죠!

    킹석열은 멘탈이 나가 짖어대고 있고 홍준표 후보는 투표를 앞두고 아주 여유만만한 표정 이준석대표는 요 며칠 누군가를 열심히 돌려까며 멕이고 비아냥거리는 솜씨가 일품이네요

    만약 이번 경선의 판이 뒤집힌게 맞다면 2030들이 정말 나라를 한번 구한거라 봅니다. 요 몇주 펨코정갤이 워낙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무지성 광기가 엿보여 걱정도 앞서는데 이들은 부디 윗세대들 처럼 맹목적이고 반지성적인 정치세력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ㅜㅜ

    • 해양장미 2021.10.04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니까 대깨윤들이 이중당적자를 잡아야 한다고 큰소리치고 있는데, 첩자가 있다고 한들 바보같이 이중당적 유지하고 있는 자들이 얼마나 되겠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국민의힘 당원이라도 참여할 수 있고 선거인단 신청만 하면 되는데요.

      저는 민주당 당적 가진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한다면 당연히 王돌핀을 지지할 거라 생각하며,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보면 조직적인 개입은 없는 것으로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王돌핀의 발언을 보면 사고방식과 그 수준을 알 수 있겠고요. 애초에 王돌핀이 첩자가 아니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러고도 王돌핀이 이긴다면 국민의힘은 분열될 거고, 대선패배의 지름길을 향해 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원들의 현명한 선택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겁니다.

  10. 국궁진력사이후이 2021.10.04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제 발언의 의도를 왜곡하며 공격하고 반사이익을 누리려하는 분들이 있어 유감입니다...

    위장당원 발언 해명이랍시고 페북에 올린글에 이따위로 적어놨네요. 진지하게 이사람 정상인 맞나요? 보자마자 열이 확뻗치네요. 아니 말실수한건 그렇다치고 걍 실수해서 죄송하다고 하면 누가 때려죽이기라도 한답니까?

    전 이번경선 최재형후보 밀생각이고, 아무리 그래도 최종 윤으로 결정나면 찢보단 낫겠지 하고 찍어줄 생각이었었는데, 진지하게 저런인간 찍느니 즈엉의당 찍고 말겠습니다.

  11. 세레니시마 2021.10.05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양평 장모 사업도 터지고, 윤두환 논란도 터지고, 수행원 의혹도 터지고… 아이고 썩렬아 아이고ㅋㅋㅋㅋ
    여조공정 조사에서 홍준표의 범보수 지지도가 40%를 뚫었습니다. 킹석열 논란이 반영되기 시작하면 더 오르겠지요.

    • 해양장미 2021.10.05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이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세레니시마 2021.10.05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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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데도 홍준표가 이기지 못한다면, 국힘은 그냥 이길 자격이 없는 당인 거겠죠.

  12. minddiver 2021.10.06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토론에서 3주택 이상에 ‘강제매각’ 을 말하네요...충격입니다.

    • 세레니시마 2021.10.06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구태견의 프레임입니다. 정확한 공약은 3주택 이상에 임대사업자 전환 혹은 매각 유도에요.

    • minddiver 2021.10.06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식적인 공약이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강제매각' 이 4글자를 홍준표가 자기 입으로 말하는 것이 토론에서 생중계된건 우파 시민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유도' 라고 말했어야 합니다.

    • 세레니시마 2021.10.06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래서 저도 잘못 물리면 머리 아파질 것 같았는데… 그랬는데… 왕돌고래 전하께서 국힘갤 천공스승 여성비하 떡밥을 하사하시더군요.

    • 해양장미 2021.10.06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사자 등록을 의무화하려는 식으로 하려다가 홍준표답게 말이 세게 나간 것 같은데요. 저는 홍준표의 이 주장과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말도 좀 실언이라고 보고요. 그게 지지를 철회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13. 세레니시마 2021.10.06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킹석렬: 위장 당원 증거가 국힘 갤러리에 있다. 틀튜브 본다. 무속인 만난다.

    이건 정말 비웃기도 못할 처참한 수준이에요. 살다살다 대선후보가 나 국힘갤 한다고 말하는 걸 들을 줄은 몰랐는데, 우리의 왕돌고래 즈언하와 그의 조정이 그걸 실현시켰습니다.

  14. minddiver 2021.10.06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성 높이며 삿대질…尹 "조심하라" 劉 "당신이 뭔데 조언하나"
    https://www.news1.kr/articles/?4453922

    토론회 현장에 있던 한 후보는 "두 사람이 서로 삿대질하고 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현장을 목격한 또 다른 인사는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악수를 청하자 윤 전 총장이 손을 안 잡아주고 밀어내며 '무속 대통령이 뭔가'라고 목소리 높였다"고 전했다.

    유승민 캠프측은 윤 전 총장이 유 전 의원을 향해 삿대질을 했고, 실제 손가락으로 유 전 의원 가슴을 밀었다는 입장이다. 유승민 캠프 관계자는 "비상식적인 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석열씨, 진짜 자기가 王인줄 아나요?

    • 신분당선 2021.10.06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승민 캠프측은 윤 전 총장이 유 전 의원을 향해 삿대질을 했고, 실제 손가락으로 유 전 의원 가슴을 밀었다는 입장이다. 유승민 캠프 관계자는 "비상식적인 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리 윤돌핀 각하께서는 대한민국의 시진핑이나 푸틴이 되고 싶으신듯?

    • 세레니시마 2021.10.06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킹석렬 즈언하께서 유승민과 동료들을 숙청하실 각이 잡힌듯 하군요. 예전부터 말했지만 저런 망나니 칼잡이가 권력을 쥐게 되면 대참사가 벌어질 겁니다.

    • 신분당선 2021.10.06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킹석렬 즈언하 캠프 측에서 준스톤을 한방에 골로 보낼 아이템이 있다는 카더라도 있던데, 킹설렬 즈언하가 청와대 입성하는대로 윾치타쿤과 준스톤 저 둘은 확실히 핍박하실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10.06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되기 전에 스스로 王이 되신 분이라 역시 남다릅니다.

  15. 구밀복검 2021.10.06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토론에서도 무속인과의 관계를 묻는 유승민한테도 조심하라면서 삿대질 중인가 봅니다.

    저런 사람 대통령되면 어떤 꼴일지 명약관화입니다

  1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10.06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준석 탄핵과 비대위 떡밥으로 윤석열 지지를 포기했는데
    이후에는 왕자 떡밥과 무능한 대변인단 등으로 볼 때 인선능력도 제대로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그리고 오늘 보도 보니까 유승민에게 시비를 걸면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유승민 가슴을 쳤다고 하는 거 보니까 저 사람은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오늘은 김웅과 조성은의 녹음이 복원되었다는데 저게 퍼지면 경선에서 윤석열이 된다고 해도 본선에서는 필패라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해양장미님은 윤석열이 국힘 경선에서 승리하면 이후에 윤석열을 뽑을 의향이 있으십니까?

  17. 방성대곡 2021.10.06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5429_34936.html

    고발사주건이 다시 한번 제대로 터졌네요. 그동안 연기만 피우던 것과 달리 이번엔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지난 전당대회때 나왔던 김웅,나경원,주호영 모두 나락을 갔으니 이준석 아니었으면 이번 대선 어쩔뻔했나 정말 아찔하기만 합니다. 당시 하태경,김웅,김종인 모두 홍준표의 복당을 결사 반대했는데 단칼에 자르고 복당시킨 이준석에게 무한한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18. minddiver 2021.10.06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10060284i
    유승민 측 "윤석열 대뜸 '정법 유튜브 보라'며 손가락질"

    윤석열이 언급한 '정법'의 유튜브 영상을 한번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fKXsmJr1wiI&t=95s&ab_channel=jungbub2013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제가 왜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지 아실겁니다.

    국민의힘당은 이런 사람이 최유력 대선후보인 정당입니다. 쪽팔려서 지지한다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앞으로.

    • 해양장미 2021.10.06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소가 절로 나오는데요?

      스스로 王이 되신 돌핀 전하는 무슨 단군의 적통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 minddiver 2021.10.06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큰일입니다...이제 민주당에서, 또 대중들이 얼마나 조롱할까요. 국민의힘 지지자로써 너무 쪽팔립니다.

    • 해양장미 2021.10.06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저는 예~전부터 말해오지 않았습니까.

      王돌핀께서 출마하시게 되면 차라리 리재명 두목을 찍겠다고요.

    • 프마수스 2021.10.07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상 수준상 직접 보진 않았는데, 저 사람 단순 사이비 수준이 아니고 '북한주도 통일'을 떠들고 다닌다는 데요;;? 이건 뭐 주사판가 싶을 지경인데요. 북한주도 통일이 곧 적화통일 아닙니까.

      참고링크: https://youtu.be/MDfjoRbwwWA
      (정법시대 채널에서 북한주도통일을 주장하고 있다는 영상입니다)

  19. 세레니시마 2021.10.07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스승님의 강의를 청취했습니다. 가관이더군요.

    “공약 같은건 전문가들 돌려서 각 부처에서 할 일이지 대통령은 큰 그림을 그려야 함”

    “앞으로 정치는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여야 함. 조직 정치 안되고 여야 합쳐서 해야함. 큰 아젠다를 가지고 국민들과 손을 잡고 가야함”

    “우리 인류가 과거에 노동자가 있으면 아프리카의 이사람들이 자기들이 먹고살기 위해 활동하는 것 노동이 아니에요. 벌꿀 따러가는것, 짐승 잡아서 뜯어먹고 살아도, 밭 일궈도 노동이 아니다. 활동은 똑같은데 이념이 있고 좋아서 내가 하는건 노동이 아니다”

    이거, 어디 캠프에서 많이 하던 말 아닌가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은 김정일 이 삼부자가 희생속에서 오늘날 통일을 이뤄내고 이 인민들이 살아나는 길을 이제 전부다 평화롭게 살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 영웅중의 영웅 집안이 탄생한다. 18년 있으면 이뤄질것. 노벨 평화상을 받을 것이다”

    아…

    “지금 당장 기자들 질문 답변할 필요 없음 그럼 너거들이 시시콜콜한거 물어보는거 아무 쓸데 없고 국민들한테 보여줘야 함”

    “부인, 장모님에게 잘못이 있다면 법에 의해서 처벌 받으면 된다 이런식으로 대답하면 됨”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다 처벌 받겠다 내가 감당하겠다 이런식으로 x파일 질문 밀어버리고 이런식으로 가고 대인 정치를 하겠다 이러면 다른 작은 소리는 다 묻힌다 이러면 무조건 당선이다”

    아…

    이정도로 킹석열이 사이비에 심취해 있다면, 민주당 측에서 백퍼 부인 못할 빼박 수준의 증거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경선 끝나면 언론에서 최순실 프레임 잡고 양념 바를테고, 대선은 그대로 끝나겠지요.

    • 프마수스 2021.10.07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일 관련해서 대체 뭐라던가요? 저 인간이 북한주도통일 이야기 한다는 글을 보고 피가 거꾸로 솟더군요...그나저나 하는 이야기가 전부 윤석열 입에서 나온 것과 거의 같아보입니다. 검찰이던 시절부터 사람이 좀 도교적인 무협소설 속 중국 대협 같다 생각했는데, 진짜 도교적 인물일 수도 있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07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되기도 어렵겠으나 대통령이 되도 문제입니다. 임기 지키지 못할 확률이 높겠지요.

  20. moagim 2021.10.07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불교의 밀교 유래 의식이나 사주팔자나 마의상법에서 유래한 관상을 비롯한 도교 공부도 굉장히 깊이가 있고,

    일종의 심리요법으로서 얼마든지 그런 분야도 제법 괜찮게 체계화되어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좌도방문左道房門이라고 하더라도 정종正宗이 있는데 하필이면 저렇게 얕고, 삿되고, 잡스런 사람들을 주위에 두고 스승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최태민-최순실 건으로 개탄했는데 이건 뭐 곳곳에 사교邪敎가 뿌리 깊게 박혀있군요.

    • 해양장미 2021.10.07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까? 저는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물론 근래 드러난 王돌핀 관련 문제들은 여러 모로 현저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21. minddiver 2021.10.0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1007000750
    윤석열 완전히 쐐기를 박네요.

    '유 후보에게 정법 유튜브를 보라고 말한 취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 이미 얘기를 했고 잘못 알고 있는 거는 그런 거를 보면 다 알게 된다, 미신이나 점에 관련된 게 아니다 (라는 취지)"

    유튜브를 보면 정법이 미신과 무관하다는걸 알게 된답니다. 완전히 쐐기를 박네요.

예측과 대응

정치 2021. 9. 29. 11:1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clB3yOKaayE

 

 

 

 

 

1) 두괄식으로 이야기하자면, 나는 근래 리재명 두목의 대통령 당선확률이 다른 후보의 당선보다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두는 게 보다 미래대응이 잘 될 것 같아서 그러고 있는 면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자유를 싫어하고, 통제를 좋아하고, 타인의 희생에 둔감하며,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는 건 COVID-19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재명 두목은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잘 어울리는 지도자가 될 겁니다.

 

 

 

 

 

2) 근래 군사외교 정세가 예전하고 꽤 변했습니다. 이 상황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올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미합중국에 방문하여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미사일 사거리 제한완화라는 선물을 받아왔는데, 그 이후 우리 포방부가 그동안 숨겨왔으나 미처 다 숨겨지지 않았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홍준표가 전술핵 배치로 괜히 시끄럽게 굴고 있고, 윤석열은 너무 아는 게 없어서 미국에서도 어이가 없어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국방계획을 보면 굳이 그런 걸로 시끄러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핵 없어도 되겠어요. 우리나라 포방부는 핵을 못 만들게 하니까, 그럼 핵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화전양면전술은 북측의 전유물이 아니었고, 우리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올해 이게 제대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인지 김여정이 갑자기 좀 얌전해졌지요. 물론 이 와중에 북쪽도 불상의 베르사체를 시험 중이고, 그 성능이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관점에 따라서는 ‘문재인 주석께서 사실은 군사외교를 잘했다.’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전술핵 배치 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면, 관점에 따라서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내가 홍준표 지지 중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는 겁니다.

 

 

 

 

 

3) 요새 공기가 좋지요. 중국이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호주하고 트러블을 겪다가, 석탄 수입에 문제가 생겨서 전력 공급까지 제대로 안 된다고 전해집니다. 지금 헝다만 문제가 아닙니다.

 

 한편으로 대부분의 우파 지지자, 또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생각보다 이 정권은 중국에 고분고분하거나 친중 일색이지는 않았습니다. 이 정권을 구성하는 얼굴은 분명 친중을 넘어 종중에 가까웠으나, 실제 정부를 구성하는 인물은 다수고 각자마다 생각이 달라서 복잡한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도 있을 테고, 워낙 머리가 나빠서 정서와 행동의 결과 사이에 엄청난 격차가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하튼 일단 ‘신남방정책’ 부터가 국제 제조 서플라이 체인에서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였습니다. 화전양면전술은 우리와 북측 사이에서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그리고 막무가내였고 단순한 트럼프 시대와는 달리, 우리에게 따스하고 온화한 바이든 시대에 들어 우리와 중공 사이도 좀 변화가 있기 쉬운 상황입니다.

 

 

 

 

 

4) 나는 내년 대선에서 미국이 국민의힘을 지지해줄거라 믿지 않습니다. 내가 보기엔 굳이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만약 문재인 주석께서 파이브 아이즈 안을 받을 의사를 몰래라도 내비쳤다면, 더더욱 미국이 국민의힘을 지지할 이유는 줄어듭니다. 미국은 본래 윤석열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고, 홍준표의 전술핵 이야기를 볼 때 홍준표가 출마하더라도 미국이 국민의힘을 도와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친북종중과 친미의 대결이라는 기존 구도는 문주석님이 방미해 바이든을 만난 이후 사라졌다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5) 곽상도 덕에 다수의 국민들은 국민의힘계도 원래 부패하기 짝이 없었던 권력이라는 걸 오래간만에 기억해냈을 겁니다. 깨닫는 게 아닙니다. 기억해내는 겁니다. 둘은 많이 다릅니다.

 

 원래 그랬지만, 이제 국민의힘은 리재명 두목에 대해 네거티브를 해서 선거를 이기기는 더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오히려 윤석열이 출마할 경우 본인이 네거티브 당해서 추락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나는 윤석열이 출마할 경우 승률을 그리 높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본선 나오면 유능한 리재명 VS 무능한 윤석열 프레임 형성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계란말이 한 이후 추세가 괜찮네요.

 

 

 

 

 

 

6) 나는 현 시점에서 대통령 당선권에 해당하는 인물 중 최고의 후보는 홍준표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준표가 당선된다고 불행 끝, 행복 시작 같은 건 아닙니다. 홍준표가 당선되면 그때부터 폐허복구를 시작할 수 있을 뿐이겠지요. 다가올 위기를 홍준표가 막아준다거나, 망가진 걸 기적적으로 고쳐준다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홍준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어느 정도는 해낼 수 있을테지만, 그 작업은 고통스러운 작업이 될 겁니다. 김영삼 다음에 김대중이 필요했듯, 현재 필요한 건 어느 정도 김대중과 같은 롤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당시 김대중은 DJP 연합으로 당선된 후보였고, IMF 외환위기를 맞아 국민통합에 힘썼었습니다. 근래 김대중 정권에서 시작된 스노우볼 중 재앙이 된 것들이 좀 있어서 김대중이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만, 외환위기 상황에서 국민통합과 평화적 정권교체를 해낸 김대중은 역사적으로 큰일을 했던 겁니다.

 

 

 

 

 

7)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만, 중도적인 정치 저관심층은 당보다는 사람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니까 ‘리재명으로 정권교체’라는 게 성립합니다. 대체로 문주석과 리재명 사이 관계를 친밀한 것으로 보지 않는 것이지요.

 

 정치학적 정석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포지티브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리재명은 근자감에 찬 포지티브를 가진 후보입니다. 그 위험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여기 오실 분들이면 대략 아시겠으나, 만약 선거구도가 꿈 많은 리재명 VS 비판적이고 정권교체론을 앞세우는 윤석열일 경우 윤석열의 승률은 매우 낮을 겁니다. 어떻게든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비전을 보여줘야지 이길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8) 그러니까 나는 리재명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미래예측을 해야 한다고 생각 중입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문재인 주석께서는 집권 초에 의외로 어느 정도 이상 국민통합을 만들어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건 탄핵의 반사이익에 더해 ‘김정은과 트럼프를 만나게 한 것’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지요.

 

 리재명이 쇼에 능한 인물이긴 합니다만, 그가 대통령이 될 경우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절망감을 느낄 거고, 리재명이 그걸 수습해서 통합을 이루거나 하는 것은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재명은 그가 내민 공수표처럼 완화적인 정책을 통해 인기를 끌려 할 수 있는데, 아마도 높은 확률로 현재 우리나라가 가진 문제들을 심화시키다가 머잖아 폭발하는 양상이 되는 쪽이 확률적으로 높을 거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어떨까요? 나는 윤석열이 후보 시절의 박근혜보다 나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이명박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되었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문주석님 뒤를 잇는 거라 상황이 다르지요. 나는 윤석열이 박근혜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 마지막도 박근혜와 다르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음은 물론, 더 나쁠 확률도 결코 낮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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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닉넴짓기어렵당 2021.09.29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리재명 두목께서 대통령되서 나라망칠 거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대통령되서 박근혜와 같은 절차를 밟는다면, 보수유권자로서 그건 그거대로 끔찍하네요. ㅋㅋ

    해양장미님께서 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의힘이 탄핵의 늪에서 이제 겨우 한발 정도 뗀 것 같은데, 다시 무저갱으로 굴러떨어지면 답이 안나옵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윤석열이 국정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3. 미사일샤워 2021.09.29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사일 관련해서 탄두의 무게가 무거워지는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사거리도 줄어들고 비행안정성도 줄어들죠
    또한 아무리 탄두가 무거워져도 핵무기가 아닌 통상탄으로 할수 있는건 제약적입니다.
    더더군다나 저런 규격외의 미사일은 비싸고 운영조건도 까다로워서 많이 배치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좋다면 다른 나라에서 왜 저런 미사일을 안만드는지 생각해 봐야됩니다.

    우리나라가 비정상적으로 무거운 탄두를 쓰는건 북한의 비정상적으로 튼튼하고 거대한 지하시설을 파괴하려고 나온 일종의 몸부림으로 보입니다만 실제 북한 핵심시설은 미국의 벙커버스터 전용 전략핵인 B61로도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재래식 미사일전력으로는 최근 북한의 고도화되고 다양화되는 핵무기와 투발수단을 대응할 수 없습니다.

    저런 재래식 미사일 펼쳐놓고 북핵걱정 말라는건 제눈엔 다시는 일본에 지지않겠다는 것과 비슷한 문주석님식 쇼로 보입니다.

    핵무기 대응과 관련해선 시간은 우리편이 아닙니다...

    어제 발사한 북한의 불상발사체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판명되었습니다.

    중국의 DF-17기술이 흘러들어갔을 것 같은데 스팩만보면 우리가 왕이왔을때 보여준 불꽃놀이들은 장난으로 보일 정도의 위력입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핵안맞겠다고 힘겹게 대응수단을 마련하고있는데 이렇게 한방에 앞서가는걸 보니 허탈합니다.

    지금 상황이 심히 우려됩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어떠한 반격수단이 있더라도 북핵은 위협이 되지요.

      우리도 더 나은 무기를 갖춰가고 있고, 북측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심은 당연히 금물입니다만, 정치적 문제로 들어가자면 이야기는 복잡합니다.

    • 미사일샤워 2021.09.29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북한 대응 수단으로 탄도탄 기술을 점차 발전시키는건 당연히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이 통상탄 기반으로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거나 탄두 무게를 늘리는건 게임 체인져도 아니거니와 앞으로도 게임 체인져가 될 수 없습니다.

      반면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미사일 기술들은 핵탄두와 결부되면 충분히 게임 체인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미국이 한미미사일 협정을 폐지한다는 것 자체가 외교적으로 배려해주겠다는 방증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미국도 어차피 제약을 풀어도 크게 달라질게 없다는걸 잘 알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 leonardoson 2021.09.29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문 주석님 운빨 하나는 최강입니다.

  5. minddiver 2021.09.29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정말 문재인 정권이 외교를 잘 한 걸까요? 많은 우파 정치인들과 스피커들, 그리고 해양장미님도 문재인 정권의 외교에 대해 참사라는 평가를 했었고 가장 우려되었던 것이 미국과의 관계인데, 미국과의 관계 악화는 적어도 눈에 드러나는 형태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일본과 갈등을 빚고 북한에 대한 정책도 미국과 엇나가는 것이 수없이 많았음에도 미국은 한국에 딱히 불이익을 주거나 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기는 커녕 미국은 한국과의 기술적 협력을 확대하고 파이브 아이즈 가입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외교를 잘 한걸까요? 아니면 외교를 못했는데 그저 천운이 따른 걸까요? 아니면 아직 문재인 정권이 외교에 끼친 악영향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뿐인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29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주석님 정권은 외교를 많이 잘못했고, 그 악영향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게 가시적인 형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국이 우리나라에 일종의 햇볕정책을 하고 있어서, 상황이 좋아 보일 정도입니다.

  6. 13이 2021.09.29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말로 이 나라의 끝이 보이는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위기와 하락세를 겪더라도 금방 죽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랜 고통을 겪으면서 몸부림치다가 다시 살아나거나, 아니면 지속적으로 추락하게 될 겁니다.

  7. 프마수스 2021.09.29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해양장미님. 요즘 요양 차 여러 곳에서 말을 아꼈습니다만 궁금한 점이 생겨 조금만 질문 드리려 합니다.

    일전에 미국의 대선개입 가능성을 높이 보고 계신다 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그 가능성에 대해선 힘들겠다고 보고 계신 것입니까? 그나저나 오커스가 신 파이브아이즈의 위상을 어떻게 바꿀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9.29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바이든 정권 출범 이후 우리나라 쪽에 대한 인사 구성이나 태도 등이 미지수인 면이 있었는데, 결국 결정된 방향이 굉장히 온화한 쪽입니다. 일단은 미국이 이렇게 노선을 결정했고,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명백한 친미가 아니라는 점에서 미국이 국민의힘을 도울 확률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8. armalitear15 2021.09.2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영 사건이 많아가지고 많이 방문하지는 않고는 있습니다만

    리재명이 되면 진짜 이 나라에 미래는 없을거 같습니다.
    지금 홍준표나 윤석열이나 엄청나게 삽질을 해서 주사위가 리재명쪽으로 가벼리고 있지만 말이죠.

    그 와중 곽상도 비리가 나오니 참 여당쪽에서 언론플레이하기 좋을 호재거리가 나왔군요.
    이렇게되면 이재명이 어떤 만행을 저질러도 저걸로 언론플레이하면 커버가 되니까 말이죠.

    국민들이 자유 자체를 싫어하고 통제를 더 원하는거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만 봐도 말이죠.
    그 자유를 얻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싸워왔는지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통제되고 정돈된 상태를 좋아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게 장점이 없지는 않은데, 명백한 단점도 있어서 계속 단점이 누적되다보니 점차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 our_dream 2021.09.29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전히 홍준표가 윤석열을 누르고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윤석열은 너무 흠결이 많아서 민주당에서 보낸 X맨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니까요. 다만 전제가 있는데 홍준표가 막말을 시전하지 않아야 하죠. 벌써 1~2개 큰 거 시전했는데 최대한 자중했으면 합니다. 홍준표 캠프에서 전략을 잘 짜야 할텐데요. 현재 홍준표 캠프보다는 윤석열 쪽 캠프가 훨씬 큰가요? (즉, 국민의힘에서 윤석렬 쪽에 붙은 사람이 훨씬 많나요?)

    그리고 만약 홍준표가 야권 대선 후보가 된다면 이재명을 꺾을 승산이 높다고 봅니다. 이재명이야 홍준표 저리가라할 정도로 저질러 놓은 흠이 많지요. 더구나 최근의 화천대유가 곽 의원 아들 건으로 국민의힘쪽에 악재이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이재명을 화천대유의 핵심으로 보고 있지 않을까요? 화천대유에 대한 특검은 대선전까지 시행되지 않을 것이지만 국민들의 의혹은 점점 커질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여전히 홍준표가 윤석열을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홍준표에게는 윤석열이 리재명보다 더 어려운 상대일 겁니다. 캠프는 윤석열이 훨씬 큽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9.30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6)전에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작은정부"를 철천주야 꿈꾸고 대단한 낭만을 느끼는 우파들이 정작 "작은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는 이유가 우파 자신들만의 권력, 이권나눠먹기를 통한 "우파식 복지국가"를 만든다는것인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파들이 "엘리트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만든것도 남부럽지 않은 엘리트들이 우파정당 정치에 입문하는 이유도 엘리트지위를 넘어 "정치권력과 이권"을 통해서 "엘리트 자신들의 모든 기득권을 더욱 견고히"하는 보상과 즐거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홍준표대통령 ~이준석당대표 체계가 가××들은 경제위기, 부채위기, 재정축소, 복지축소, 노동개혁등으로 고통받고 희생되고 있다면서 우파세력들의 기강을 엄격하게 잡고

    이준석식 개혁을 통해서 정치입문 기준은 높아지고 깐깐해지고, 끊임없이 능력과 자격을 평가받아야하며, 모든 정치비용은 자급자족해야 하는데에 비해서 이권과 권력 나눠먹기의 우파식 복지제도의 즐거움은 줄어든다면

    안그래도 4년동안의 굶주림을 못참는 우파내부에서의 내분과 갈등 분열이 엄청나게 일어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파정당으로 정치입문을 하려는 엘리트들도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우파진영에서 윤석열에게 열심히 줄을 서며 우파에서 외치는 주장도 "우파식 부패"는 "반성하는부패", "성찰하는부패", "나라를 안망치는 부패"인것 같습니다.

    더나아가 우파진영에서 특히 유투브를 통해서 우파지지자들을 끝없이 맹목적이고 감성적으로 만들려고 하는것도 이러한 "우파식 복지국가"에 둔감하게 만들려고 하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이미 윤석열에 다들 줄서는 이유도, 이준석과 홍준표가 깐깐하고 엄격하며 클린하게 정치권력 운용할 생각이니까 그렇게 되는 겁니다. 윤석열은 유력하기도 한데 뭘 모르는 초보라 거기 붙으면 마음껏 예전 전성기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사람이 많이 붙어서 이모양이라 생각하면 될 거고요.

      이런 상황이면 결국 당원들이, 국민들이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지고 골라야 상황이 나아지게 되는 건데, 우파 유튜브 보는 그룹들이 참으로 골치거리입니다.

    • 2021.09.30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는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개선되기 어려울 뿐.

  11. 성세자생정 2021.09.30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저는 근간 한국정부에서 추진중인 미사일 전력 강화는 북한에 대한 억제나 대응수단으로서는 결국 한계가 있는 편이고(위에 미사일샤워님 견해와 유사하게), 다만 일본에 대한 군사적 대응수단으로서는 어느정도 유효성이 있다고 보는데요(사거리 확대 등과 맞물려서). 하기야 정석적인 재래식 해군력이나 공군력으로 상대를 능가할 수 없다면 비대칭전력으로 대응수단을 갖추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긴 합니다. 일본 밀덕계에서는 대체 왜 한국이 유사시 일본과 전쟁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갖추려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비단 미사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방분야에 대해서도요)

    4) 바이든 정권은 지금 아프간 문제로 위신이 크게 실추된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한국과의 관계까지 어그러지면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입지가 많이 취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정부 시기의 내상 치유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 정부로써는 이런 위험을 감당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권이 어느 당으로 가느냐를 떠나서)
    한편으로 제가 이전에 장미님 블로그에서 현 민주당 메인스트림은 친북이고 친중은 어느정도 부차적인 문제에 가까우며 찐친중은 그렇게까지 다수를 점하고 있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저번에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아무튼 그 당시부터 야권에서 중국몽 등의 현여권을 공격하는 이런저런 프레임들을 많이 만들었었는데, 지금에 와서 봐서는 그다지 크게 효과가 있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까지 효과가 있진 않을 것으로 보이니 씁쓸한 결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준비야 주변국 모두와 전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게 맞긴 하지요. 앞날은 어찌될 지 모르는거고, 막상 사태 벌어지고 하면 늦는 거고.

      4) 그에 앞서 작년 미국 대선 당시 누가 바이든을 응원했고, 누가 트럼프를 응원했는지부터 봐야겠지요. 민주당과 현 정권이 바이든을 응원했습니다. 대깨트는 민경욱을 필두로 우파쪽에 있었고요.

      중국 관련 이야기는 국민의힘계 정치권보다도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강성이었는데, 좀 많이 나간 곳들도 있었지요. 여기저기서 중국 스파이가 걸리고 백도어가 터지는 상황에서 그럴 만 하다는 생각도 했고, 당연히 우리나라도 중공의 마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이게 중공의 세력이 어디까지 침투해있는지 알 수 없고, 아마 국민의힘도 자유롭지는 않을거라는 겁니다. 화천대유가 그렇듯.

  12. 잠 못 이루는 밤 2021.09.30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문제의 본질은 결국 정치자금 조달이라고 봅니다. 정치인의 비지금 조성행위에 기획부동산 업자, 고위 법조인이 가담한 것이죠.

    좀 오바일 지 모르지만, 이런 권력형 비리를 근절키 위해서는 단순히 수사와 처벌 및 규제강화뿐만 아니라 정치자금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칼자루를 쥔 정권 측은 해먹고, 반대편은 척살당하는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정치자금법을 현실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충분히 권력형 비리가 사라질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권력형 비리에는 욕망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밤 2021.09.30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권력형 비리가 사라질 순 없겠지만, 적어도 작금의 구조적이고 필연적인 비자금 조성 문제와 비자금을 잘 '관리'한 자만이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현실은 상당부분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비자금을 잘 관리한 자만이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현실이 개선될 거라는 의견에 일정 이상 동의합니다.

  13. moagim 2021.09.30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이건

    기관, 외국인 공매도의 기한이 무제한인 것도 그렇고,

    황당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법들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합법적으로 이를 싼값에 강탈하고, 비싼 값에 되팔아서 시민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차익을 자신들이 꿀꺽할 수 있도록 법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곳곳에 합법적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불합리함이 깔려 있는 게 시정이 된다면 좀 덜하지 않겠나 싶던데 이 구조 자체에 제대로 칼을 대려고 하는 정치인이 있었나 싶습니다.

    저는 이건희 컬렉션을 서로 유치하려고 하는 지방정부의 시도도 마뜩찮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30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글에 댓글을 다시려고 한 게 여기 다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체크를 요청합니다.

    • moagim 2021.10.01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 동무 뿐만 아니라 곽상도와 부패한 국민의 힘을 비롯한 이 전반적인 문제의 근원이 ‘정치적 권위에 의한 자원 배분 기능이 지나치게 강한 한국의 문화’에 있다고 보고,

      이게 이번에 코로나 사태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통제를 좋아하고, 타인의 희생에 둔감하며,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는 것을 통해서 증명된 것과 통한다는 맥락에서 썼습니다.

      전반적인 문화나 경향성도 그렇겠지만

      금융이나 부동산 제도 전반에 걸친 왜곡들이 하나둘씩 쌓인것이 이런 결과를 낳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시민의 부동산을 합법적으로 강탈할수 있는 법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고,

      공매도 기간과 같은 불합리한 게 아직도 시정이 안되는게 참 놀랍더군요.

      제도가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문화가 바뀌는 것은 좀 늦을 것 같고요.

  14. 리버티12 2021.09.30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재명이 제어가 안될 정도로 막나갈 듯 싶습니다.

    요즘 들어 이재명을 볼수록 느끼는 부분이지만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할 인물이 아닌 듯 싶습니다. 조선일보에서 나온 두 기사들을 보면 이재명의 밑바닥을 짐작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110100013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9/30/RQCYSCMHJVE35FYJYZUNFFJVW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장영하 변호사가 털어놓는 이재명과 관련된 이야기들과 언론중재법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친문이 몸을 사리는 데 반해 정성호를 위시로 한 이재명계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인다는 내용입니다.

    이재명의 뒤에 이해찬과 경기동부연합이 있는데 이해찬이 제어한다고 해도 이재명이 순순히 말을 듣는 척이나 할지 몹시 의문입니다. 개선이 전혀 될 수도 없겠지만, 이재명의 집권 이후 더욱 극단적인 방식의 잉태로 변할 거 같아 걱정입니다.(...) 이재명의 지지세력인 손가혁과 재명투게더들의 횡포도 문재인 지지자들 저리 가라 할 정도고요.

    해양장미님, 김대중 대통령 옆에 있는 김종필 국무총리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지속적으로 지나갑니다. 박정희가 김수환 추기경님의 조언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나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접근에서 벗어나 대통령을 딱 두 번만 하고, 직선제로 개헌해서 김종필이 대통령에 됐다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지우기 몹시 힘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안희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고요. 김대중 대통령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현재 시점에서 안희정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남 부여 출신의 김종필과 충남 논산 출신의 안희정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분명한 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종필과 안희정을 볼 때마다 마음이 울적합니다.;;;;;;

    해양장미님, 오늘 모더나로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지금 시간이 지나서 팔이 점점 아프고 오한도 있는 것 같고요.(...) 지켜보고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할 생각입니다. 2차 백신 접종도 완료해서 국내 여행도 슬슬 다녀올까 하고요. 김종필과 안희정의 고향인 부여와 논산은 필히 다녀올 생각입니다. :)

    • 해양장미 2021.09.30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리재명 두목은 일단 막나갈 겁니다. 그러다가 한계에 부딪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가 집권한다면 한계에 부딪치는 시기가 가능한 빨랐으면 합니다.

      박정희는 권력욕이 지나쳐서 모든 걸 잃었습니다. 박정희의 무리수 끝에 나온 신군부로 인해 운동권이 싹텄고, 그 운동권이 현재 우리나라에 끼치는 폐해가 심각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박정희 스노우볼이 아직도 구르고 있는 것이지요.

      안희정이 지금 정치적으로 살아있었으면 무적이었을 겁니다. 누가 안희정에 견주하겠습니까. 그래도 저는 홍준표에게 김대중 롤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를 맞으셨군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센 백신이라, 부작용도 좀 더하다고 알고 있는데 푹 쉬시길 바랍니다.

  15. 신분당선 2021.09.30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표옹은 진짜 50대 이상 표만 끌어오면 게임 끝일텐데 이게 참 어렵군요.. ㅜㅜ 토론만 봐도 문석열은 절대 아닌데 말이죠 ㅜㅜ

    • 해양장미 2021.09.30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황교안이 되던)도 그렇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그렇고 당원표는 언제나 별로 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느 정도 그럴 거라 생각을 해야 하고,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 뒤집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홍준표-윤석열의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는 이준석-나경원의 지지율 차이보다는 덜할 겁니다. 그러니까 홍준표는 당원표를 어떻게든 많이 받아야 합니다.

  1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30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까 댓글은 삭제했습니다만
    주요 대선후보 주자들의 개고기 입장을 알아보니까 대다수가 찬성을 했더군요ㄱ-
    그걸 보면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소신을 밝히는 후보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실망이네요 ㅡㅡ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news&document_srl=3953637887&search_keyword=%EC%9C%A4%EC%84%9D%EC%97%B4&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1

    • 해양장미 2021.09.30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속어가 포함된 링크는 주의문구를 병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후보가 모두 개 식용에 반대하고 나선 건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10.0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젯밤에 조수진 저 비례의원이 이준석에게 전두환에 비유하면서 곽상도 제명에 대해 민감하게 반감하며 언플을 하면서 당대표를 들이박았던데
      조수진 저 사람이 돌핀캠에 붙어서 정찰용으로 움직인건지 아님 조수진의 정무감각이 돌고래급이라서 그런건지 의문이더군요

  17. 신분당선 2021.10.01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631680

    <아울러 조 최고위원(조수진)은 이날 회의가 모두 끝난 뒤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있는 단체채팅방에 올린 글이라면서 "오늘 오후 9시 이준석 대표가 추진한 긴급 최고위 안건은 '곽상도 의원 제명' 하나였음이 여러 군데에서 확인됐다"는 내용을 기자들에게도 전달했다.

    그는 이 글에서 "곽 의원 아들 퇴직금 규모를 떠나서 그 퇴직금이 범죄나 화천대유 불법과 관련이 있나"라며 "아버지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타당한가. 그 논리라면 아버지의 법 위반이 확인된 대표직을 유지하는 건 타당한가"라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준석이 곽상도 징계 시도한다는 이유로 "수석최고위원"이 기분 나빠하면서 이준석 아버지 농지법 위반 사건으로 물타기하고 어그로 끄는 것만 봐도 이 등X같은(욕 죄송합니다 기사읽다 빡쳐서 ㅠㅠ) 당은 해산하는게 답인것도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보수당 지지자긴 합니다만 당 꼬라지가 까깝합니다 ㅋㅋㅋㅋ

    • 해양장미 2021.10.01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난 총선 끝나고 미통당의 대책으로 꼽은 게 1. 당 해체 2. 이준석 대표 체제 3. 김종인 체제였지요. 3은 했고, 그 이후 2를 하고 있는데... 2 했으니까 1은 꼭 안해도 되는데 이러다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8. 자유주의 2021.10.0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늘부로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을 버렸습니다.
    그냥 전부 실패한 거 같아요.
    돌고래가 작정하고 흙탕물을 만들어 놔서...

  19. 류호이 2021.10.01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대표 이후 이준석의 행보를 한번 되짚어봤는데, 한가지 드는 의문이 생각보다 힘 혹은 권환을 시원하게 쓰지 못한다는것 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손학규의 당대표시절 폭주를 일컬어 '만덕산의 힘' 이라 하는데, 주호영이 더 강화시킨게 국힘 당대표 권한인 시점에서 이준석이 소위 '만덕산'을 발휘 못하고 있는 이유가 안타깝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까놓고 말해서 지도부 내부에서조차 이준석을 들이박은게 한두번이 아니고 그중에서는 2030 이외에도 노년층에서조차 이건 좀; 이라 할정도로 무리수인 행동들이 있었는데 그냥 sns로 투닥투닥하는게 다인것 같아서 더 그랬었고요

    이게 단순히 이준석이 국힘 내에서 그정도로 핀치에 몰린 상황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잡음내기 싫어서 참고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막말로 오늘같은 일이 있을때 이준석이 조수진에 당대표 권한으로 강펀치 날려버리고 그거 꼬투리잡은 친윤/당내 수구세력들이 탄핵으로 압박한다 한들, 대선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2030 통째로 날려버리는 리스크를 실제 감수할거라 보지는 않을거라 보거든요.

    그냥 정말 뇌빼고 예를 들자면, 명분만 있는 상황이면 이준석이 당대표 권한 폭주하다가 탄핵소리 나오기 시작하면 사퇴시키라고 배째고 있어도 딱히 저쪽에서 할수 있는거 없잖아요. 당장 2030 남성들 지지율에서 윤석열이 헛발질한 이후로 홍준표가 20대 70%, 30대 50% 나오는 시점에서요.

    • 류호이 2021.10.01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01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이준석은 새보계였기 때문에 입지가 튼실하지는 않습니다. 이준석이 나경원을 꺾은 게, 새보계 중에서도 마이너가 자한당계였던 나경원을 꺾은 모양새가 되거든요. 그것도 당원표에서는 졌는데 여론조사에서 이겨서 대표가 된 상황이지요.

      여기에 더해 유력후보 윤석열과 대립하게 된 점, 그리고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과도 노선이 갈리게 된 점이 복합적인 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준석은 아직 젊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무리하면 악수가 될 확률이 높고, 고령이었고 뒤가 없었던 손학규와는 입장이 많이 다릅니다.

      조수진이 오늘 이준석에 들이받은 건, 그냥 놔두면 정치 고관심층만 알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조수진을 날려버리게 되면, 그건 큰 이슈가 됩니다. 사람들이 이준석을 주목하게 되고, 이준석에 대한 비토론이 많이 나온다는 거지요. 그건 이준석에게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윤리위라도 현재 구성이 되어 있으면 모르겠는데, 윤리위원장 맡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돌핀스의 깽판 때문에 당의 기강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라는 겁니다.

  20. minddiver 2021.10.02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 돌아가는 거 보니까 조수진 건은 이준석의 압승으로 정리된것 같은데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21.10.0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수진이 워낙 급발진해서 이준석이 승리한 모양새긴 한데, 현 시점에서 이준석이 딱히 조수진을 당대표 권한 행사해서 날려버리거나 징계하거나 한 건 아니지요.

    • minddiver 2021.10.02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에 이준석이 손학규가 한 것처럼 문제 있는 인사나 반대파를 당대표 권한으로 쳐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당시 바른미래당 당 대표였던 손학규가 했던거 보니까 당대표가 마음만 먹으면 정말 많은 일이 가능한것 같기는 하던데요.

    • 해양장미 2021.10.03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리를 주면 언제든 독단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게 문제가 어차피 사람들을 납득시키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고, 납득을 못시킬 때 권한행사를 할 이유가 생기는 건데요. 막무가내로 뭐든 하면 주변에서 안좋게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 장기적으로 자기 편이 줄어듭니다. 특히 대표가 반대파를 쳐내는 건 정치적으로 매우 리스키한 일이지요. 당이 쪼개질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손학규도 결국 당을 망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 minddiver 2021.10.03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돌핀스를 비롯해 국민의힘에 문제인물들이 많아서 가끔씩은 이준석이 당대표 권한으로 좀 시원하게 밀어붙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이런 걸 일명 '만덕산' 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해양장미님 말씀이 정론인것 같습니다.

  21. joh1791 2021.10.02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오늘 윤석열이 터진 왕, 샤머니즘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근혜의 탄핵과 형사재판에 대하여

카테고리 없음 2021. 9. 12. 23:0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_J6UzKEFlbk

 

 

 

자꾸 말 나오고 헛소리가 범람해서 오래간만에 정리 좀 하겠습니다.

 

 

 

 

1) 탄핵의 기본정의부터 볼까요? 탄핵이란 ‘일반 사법절차로는 소추나 처벌이 어려운 정부의 고급공무원이나 신분이 강력하게 보장되어 있는 법관 등에 대하여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헌법 또는 법률이 정한 바에 소추하여 처벌하거나 파면하는 제도.’ 입니다. 이는 기본정의이므로 첨언을 하자면, 유럽에서는 탄핵으로 다른 처벌도 가능하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탄핵은 파면으로 제한합니다. 즉 일반 사법절차로는 뭘 어쩔 수가 없는 고위직을 파면하기 위한 제도란 말이지요. 박근혜는 탄핵될 당시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일반 사법절차의 대상이 될 수 없었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절차를 밟는 데 있어 어떠한 하자도 없었습니다.

 

 

 

 

 

2) 대통령의 탄핵이 정치적인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 국회의 의결 없이 대통령 탄핵이 불가하기 때문이며, 국회의 의결이란 본질적으로 민주적 정치행위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와 선진국 전반의 법률 구조는, 법률로 처리가 불가한 대상을 정치적으로 심판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그 반대로 정치적으로 사면도 가능하고, 정치적으로 심판 불가한 대상은 사법으로 심판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탄핵이란 사법이 닿지 못하는 맹점을 정치로 커버하는 제도입니다.

 

 

 

 

 

3) 내가 보기에 박근혜가 탄핵되기에 이른 요지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국민주권위반 2. 정치중립위반 3. 월권입니다. 이 중 국민주권위반은 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요지였는데, 최순실의 범죄나 박근혜의 연루는 수사와 소명과 판결이 필요한 문제였으나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을 최순실이라는 은닉된 인물과 나누었다는 건 국민주권위반으로 대통령의 직무정지사유로 충분한 건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고, 대통령은 선거로 뽑힌 그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국민은 박근혜를 보고 표를 준 것이지 최순실을 보고 표를 준 것이 아니었고, 박근혜가 은닉된 최순실에게 대통령의 업무를 맡겼다면 그건 마치 임대차에서 임차인이 임의로 전대차한 것과 마찬가지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지요. 임의의 전대차라 함은 쉽게 이야기하면 세입자가 자기 집인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세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 박근혜는 최순실을 은닉한 이유도, 최순실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여 탄핵의 요건을 충족하였고, 백번 양보해 최순실 게이트를 증거부족이라 가정하더라도 2016년 총선 과정에서의 정치중립위반과 월권은 도저히 오리발을 내밀 수 없는 것이어서, 이미 탄핵의 요건을 충분히 충족한 상태였습니다. 노무현과 비교하자면, 노무현은 열린우리당 찍어달라는 말을 두 번 공개적으로 한 걸로 탄핵소추까지 되었었습니다.

 

 

 

 

 

4) 박근혜의 탄핵이 절차적으로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어거지를 듣고 있자면, 본질적으로 그들은 탄핵소추 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장대로 하면 대통령 탄핵이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상원이 없으므로 헌재가 상원을 대신하게 되는 것이고, 헌재는 이름이 재판소지 본래 사법기관이라 하기도 어렵습니다. 탄핵에 사법재판의 기준을 들이대는 건 탄핵이라는 제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5) 한편으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다른 고위공직자나 판사와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서는 안 되며,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에 반대하는 자들의 주장을 보면 대통령의 탄핵을 매우 특별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적어도 원칙적으로 대통령은 다른 모든 선출직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국민주권을 대의하는 특정 역할의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구청장이나 지방법원 판사를 파면할 수 있는 사유라면 대통령도 파면할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대통령 쪽이 더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받아 마땅합니다.

 

 

 

 

 

6) 별개로 박근혜 대통령의 형사심에 적용된 법리나 양형에는 문제가 많았는데, 그녀에게 중형을 선고하기 위해 죄형법정주의에 위반하는 기이한 법리가 창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이한 법리를 창조한 주범 중 주범이 윤석열이지요. 여기서 요지 중 하나는 헌재는 형사심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겁니다.

 

 

 

 

 

7) 문재인 주석님이 죄가 많은 것 같은데 탄핵당하지 않는 이유도 당연합니다. 탄핵은 정치적인 행위입니다. 글로리 K-180 메이커, 태극기와 대깨트와 김형오 공관위가 문재인 주석님을 구원했지요.

 

 

 

 

 

8) 본문을 작성하게 된 건 홍준표가 탄핵 관련하여 또 헛소리를 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굳이 비교를 하자면 리재명은 전과 4범이고, 윤석열은 죄형법정주의를 적극적으로 정면에서 위반하여 법리를 망가뜨린 사법농단의 주범입니다. 셋 중 잘못을 가장 많이 한 건 윤석열. 그 다음이 리재명. 그 다음이 홍준표겠네요.

 

 

 

 

 

9) 묵시적 시리즈와 공동체 시리즈, 그 창조주인 윤석열에게도 적용 좀 하고 봅시다.

 

 

 

 

 

10) 사면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전향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칼자루 쥔 사람은 문재인 주석님이고, 언제든 휘두를 준비가 되어 있을 테니 받을 준비를 해야지요. 리락연 동지도 사면을 이야기하지 않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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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여니09 2021.09.13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발언 또 무슨 해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홍에게 상당히 실망했네요.반윤으로
    막말과 말바꾸기의 달인이란걸
    잠시 잊고있었던듯 합니다.
    탄핵은 정당했고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했던 이준석대표는
    무슨생각을 할까요

    • 해양장미 2021.09.13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원래 좀 저렇지요.

      굳이 홍준표를 위한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헌재가 노무현 탄핵소추 당시 탄핵을 막으면서 들고나왔던 논리 중 하나가 충분한 위법성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거였는데요. 저는 헌재를 본질적으로 정치질하는 기구로 보고 논리를 만들려다 보니 가져다 붙인 말로 받아들이는데, 홍준표는 그걸 헌재가 말을 바꿨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긴 하거든요. 그런데 원천적으로 헌재는 탄핵소추된 공직자의 죄를 판결할 능력도 권한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홍준표가 헌재의 판례(?)를 사법적인 것으로 고의적이건 아니건 잘못 해석했다고 봐야겠지요.

  3. 새로운 바람 2021.09.13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야 최근에야 재평가를 받고 있지만 해양장미님 블로그에 방문하시는분 중에 마땅히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홍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홍준표가 우파들을 몰락시킨 원인을 제공한 사람중 하나라는것을 생각하면 놀랍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는 우파들도 차기권력을 구상해야 하는 마당에 여전히 이명박근혜시대를 벗어나지 못하는것이 놀랍습니다.

    한편으로는 윤석열도 박근혜 탄핵과 구속에 기여를 했고 그과정에서 엄청난 문제를 만든것 같은데 그럼에도 국힘당 의원 다수가 그에게 붙는것을 보면 우파들은 여전히 어쩔수가 없구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3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각자 다르지요. 진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홍준표는 개선되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한 면을 보이면 조금 실망스럽지요. 현 시점에서 딱히 대안이 없긴 합니다만.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경우 박근혜가 어떻게 나올지가 국민의힘이 가진 또 하나의 불안요소입니다.

  4. 자유주의 2021.09.13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의 최저임금제 권고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요즘 얘기가 많이 되던데

  5. 방성대곡 2021.09.13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종일관 빠지기만 하던 윤석열의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이 이번 ksoi 조사에서 과반 붕괴를 목전에 두고 도로 4% 상승하였습니다. 게임 끝났다 했더니 역시 최강의 반사체답게 이번 사건을 본인과 당의 운명공동체로 엮어 들어가며 끊임없이 언플을 해댄게 효과 있던건가 싶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조성은이 어제 자폭을 하기전 여론이 그럴진데 앞으론 더 난감한데요. 살짝 쫄리는 흐름입니다. 하필 1차 경선 여론조사 직전이라;; 대세를 누가 잡느냐를 가를 이벤트가 한참 진행되는 와중에 이러니 시점이 너무 교묘해서 여권측에서 작정하고 윤석열을 도와주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어쩌면 그 흐름을 감지하고 탄핵 발언을 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홍준표를 선호&지지하는 여론이 보수핵심층만 남은 윤석열을 완전히 포위한채 막타를 치려는 순간이였는데 항복을 외치려던 병사들이 다시 문을 걸어 잠궈버리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한시간전 홍준표는 집토끼 좀 잡아야 하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는데 경선 판세를 가를 결정적인 대회전이 벌어지는거 같습니다. 윤석열만 생각하면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빨리 저 인간이 나가리 되어야 원래대로 계획한 경선룰과 일정으로 복귀시켜놓고 파격적인 경선 속에서 맘놓고 하태경을 최종 4인으로 밀어줄수 있을텐데 말예요;

    • 해양장미 2021.09.13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여권이 윤석열을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로이목마가 아니라면 윤석열이 더 쉬운 상대라는 것이겠지요.

      하태경을 밀어주는 건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홍준표로 집결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결선투표제 없는 경선룰이 되었기도 하고요. 이리 된 이상 결집해서 매치를 벌여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방성대곡 2021.09.13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차 컷오프는 기선싸움이라 연락오면 무조건 홍으로 가야할텐데 2차는 하태경을 올릴수 있을 정도로 윤석열이 나락으로 가길 바래봅니다... 한숨 나오네요

  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13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보니까 여명숙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했네요
    이제 탄핵 관련하여 2030지지율에 어느 정도 쐐기를 박은 거 같네요
    그리고 본인이 대통령 취임 첫날에 이명박근혜를 사면시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네요

    • 해양장미 2021.09.13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됐네요. 페미지만 민지는 끌고오려 했던 윤석열 VS 안티페미 홍준표 구도가 완성되었습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14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지지율뽕에 취해서 본격적인 삽질을 시작했네요
      이영돈pd를 말이죠 페북을 보니 본인이 직접 인선했다고 해서 펨코 이쪽은 카톡으로 철회하라고 요구를하네요 당장 이명박근혜 사면은 여명숙으로 커버해서 납득하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이부망천이 캠프에 있을 때 불안했는데 기어이 터지는군요

    • minddiver 2021.09.14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금 페이스북에서 이영돈 영입을 보류했다는군요
      https://www.facebook.com/joonpyohong21/posts/4259296104184761

      일단 영입했었다는것만으로도 큰 똥볼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네요.

    • 해양장미 2021.09.14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속하게 보류하여 다행입니다.

  7. moagim 2021.09.13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둑이와 달님은 정치 공동체... 일리가 없겠지요? 어떻게 신성한 우리 달님이 바둑이 따위의 하찮은 댓글조작을 아시거나 개입하셨겠습니까?

    사실 야당이 과반 넘고, 적당히 부채질할 수 있었다면 저 건만으로도 탄핵소추 가능하지 않겠나 싶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13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묵시적 의사소통이 오고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아니겠습니까.

      주석님을 탄핵소추한다면 드루킹도 드루킹인데 그보다 울산시장건을 파봐야하겠지요.

  8. 하늘액자 2021.09.13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실제로 도정을 괜찮게 했었다는 사실이 없었다면, 지금 내뱉는 말들을 듣고 비웃었을것 같아요. 워딩은 전형적인 포퓰리스트의 그것인것 같습니다.
    추호선생님 말마따나 홍준표 아저씨는 유권자들을 너무 얕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박정희공항 발언은 너무 속이 보여서 별로네요. 윤돌핀이 이기는 미래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 세레니시마 2021.09.13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호영감 오늘 하는 말 들어보니 이준석의 반페미 지지는 잘못된 거라고 하던데요. 그 양반이야말로 2030 얕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킹메이커 픽이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이라면 이젠 뒷방에서 쉴 때가 되었습니다.

    • 하늘액자 2021.09.13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30을 얕보지 말라고 했는데, 사실 몇개월전에 안철수를 더 많이 지지하던게 2030입니다. 2030을 무시해서는 안되는것과 별개로 고평가해서도 안됩니다.
      현재 인터넷 분위기가 "2030만이 현재 사회의 모순을 직시하고 있다" 인데, 사실 여기에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종인에 대한 이중성도 웃기구요. 김종인을 꾸준히 가장 고평가하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이준석입니다.

      아, 참고로 저도 2030입니다

    • 세레니시마 2021.09.13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며칠 전 인터뷰에서 김종인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을 선보이겠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의도일까요? 선거 기술을 고평가 했을지언정 김종인의 이념을 고평가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경제민주화 들이박기만 했고요. 본인에게 김종인은 선거 기술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3연속 꽝 뽑기를 보면 그냥 뒷방 가실 날이 된 듯합니다. 이해찬은 이재명 밀어주는 걸 보면 아직 정정한 것 같던데.

    • 해양장미 2021.09.14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현대 정치학에서 이야기하는 포퓰리즘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본인 스스로 서민 마인드나 초심을 유지하겠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게 원체 경상도 그 연령대 서민 마인드라 투박하고 강성인 것이겠지요.

      그러니까 홍준표가 딱히 유권자를 얕본 적은 없을겁니다. 본인 센스가 그런 거고. 김종인은 지금 윤석열에 붙어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의 말을 곧게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으로 2030 청년남성들이 평균적으로 사회문제의 어떤 면을 잘 인식하는 건 맞습니다. 그건 어느 시대에나 그랬고, 현 시대에는 청년비율의 감소와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인해 특히 더 그러합니다. 특별히 잘난 게 아니고 입장이나 특성이 그런 겁니다.

  9. 세레니시마 2021.09.13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홍캠의 여명숙 영입은 페북에 예고한 우회전 드리프트를 밟는 동안 민준이들이 칭얼거리지 않으라고 사탕을 물려주려는 의도 같습니다. 당당위 성인권센터 여명숙의 라인업이 반페미 삼종신기처럼 느껴져서, 산토끼들 못 나가게 울타리 용접하는 기분도 드네요.

    2) 2030과 6070의 화합은 대깨윤 대량 발생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결국 반페미 능력주의와 반문 박정희 신화로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데, 홍준표의 25년 정치 감각과 조경태의 노무현 풀배팅 선견지명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3) 당원 대상 여조 전화를 받아서 홍준표를 찍었습니다. 더이상 경쟁력 있는 반윤 주자를 만들 수도 없고, 그럴만한 그릇의 후보도 없습니다. 죽이되건 밥이되건 홍준표로 결집해야 결선없는 경선에서 돌핀스를 누를 수 있습니다. 하태경 밀어주기는 사치라고 느껴지네요.

    4) 윤석열에 남은 감정은 증오와 혐오, 경멸 뿐입니다. 문주석님 이후로 처음이에요. 찢기 좋아하시는 도지사도 경멸감에서 그쳤는데. 돌찢대전이 벌어진다면 손이 썩는 기분으로 이재명을 찍을 결심이 섰습니다.

    5) 최재형은 윤석열에 붙다시피 한 모습인데요, 이쪽은 홍유 단일화가 불가능해 난감합니다. 유승민 지지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해주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굳이 복잡하게 해석하지 않더라도 여명숙 영입은 좋게 평가할 만한 일입니다.

      2) 정치 고관심층 노년층이 유독 우파 유튜브의 해악에 심히 노출되어있어 상황이 이런 것 같습니다.

      3) 저도 하태경을 홍준표보다 좋아합니다만, 여조가 오면 어쩔 수 없이 홍준표를 지금은 밀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4) 공감합니다.

      5) 만약 나중에 유승민 때문에 윤석열이 되었다... 라는 인식이 퍼지게 되면 유승민은 물론이고 여전히 좀 친유계 취급받는 이준석한테도 좋을 게 없을 겁니다.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10. armalitear15 2021.09.13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의 탄핵은 정치중립위반의 면에서 정당했다고 봅니다.
    그거에 대해서 홍준표가 한 말은 헛소리라 보고요.
    이런 면서 아직도 약점이 있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11. jjiney0824 2021.09.13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홍준표는 윤석열(캠프)가 단시간(이번주 안)에는 중도2030지지를 뺏어오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다소 중도2030이 싫어하더라도 5060집토끼한테 과감하게 드라이브 도박을 했다고 봅니다.

    이번주 여론조사는 1차컷오프(윤 대세론 막기) 및 추석연휴여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에요

    2. 박근혜는 3번의 기회를 놓친 것 같습니다.
    1) 애초에 최순실의 존재를 인정하지 말았어야함. 지금 문재인처럼 모두 가짜뉴스 취급
    2) 첫번째단계에서 실패한 이상, 김무성과 조중동에게 한번 살려달라고 빌었어야함.
    3) 두번째단계에서 실패한 이상, 거국중립내각을 그냥 받아주고 반기문을 확실히 서포트해줬어야함

    이 모든 단계를 다 넘어가고 11월말~12월이 되어버린 이상 탄핵 이외의 길은 없었다고 봅니다. 국회의결이 안되거나 헌재선고가 안되었다면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이미 횃불,새누리당기찢기 정도까진 나옴) 김종인이 그렇게 바라마지않던 개헌이 앞당겨졌을 것 같습니다.

    항상 말하고 다니는게 "박근혜는 잘못해서 탄핵당한게 아니라, 멍청해서 탄핵당한거다" 입니다

    3. 딱히 이명박,박근혜도 자기들을 문재인이 사면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Palaiologos 2021.09.13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가 놓친 3번의 기회는 정말 완전 공감합니다. 탄핵의 본질이 정치라는걸 생각해본다면 박근혜는 정치 못해서 멍청해서 당한게 맞죠. 탄핵 안당할줄 알고 계엄령도 고려했다는것만 봐도 답이 안나오는 양반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경선에서 못이기면 뒤가 없긴 한데, 문제는 현재 홍준표가 보이는 모습이 경선에서는 점수를 딸지 몰라도 본선에서는 실점을 하는 방향이란 말이지요.

      2.
      1) 총선패배 이후 오리발로 버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2) 옥새런 이후 그게 될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해보는 게 낫긴 했을 겁니다.
      3) '차라리 탄핵하라' 소리만 안 했어도 됩니다.

      배째라고 나갔으니까 째인 겁니다. 끝까지 오만하게 굴면서 현실파악을 전혀 못 했고, 그런 모습 보면서 돌아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3. 모르지요. 제 생각엔 본인들은 어떻게든 나오고 싶을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홍준표가 지금 말을 잘 해놓았다고 봅니다. 윤석열이 당선될 것 같으면 박근혜는 문재인 주석측과 어떤 뒷거래를 할지도 모르는 겁니다.

  12. Palaiologos 2021.09.13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는 가장큰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못 받아들이고 있다는거 같습니다. 지난글에서 작성하신거 같은데 인간에게는 감성적인 이득이 물질적인 이득보다 중요할때가 많으니까요. 이런면만 봐도 대깨문과 대깨트 태극기부대는 닮은점이 참 많은거 같아요.

    홍준표 발언이 거슬리기는 하는데 돌고래만도 못한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지합니다.

    윤의 암묵적 경제공동체 모두 감옥에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 조금만 잘못해도 대깨문의 아치에너미 대깨윤이 만들어질 모양새라 매우 불안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 고관심층들이 보통 정치에 이모션 성분을 듬뿍 첨가하기 때문에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판단을 잘 합니다.

      대깨윤은 ... 이미 있는 것 같은데 포인트가 '대깨'에 있지 '윤'에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깨'하고 싶은데 '윤'이 있어주는 모양새란 말이지요.

  13. 세레니시마 2021.09.13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벌돼지의 망언 공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풀가동 중.

    ???: 임금 격차 없으면 정규직 비정규직 다를게 뭐냐??
    (대학생과의 간담회)

    이분 고용 공약이 “해고의 자유 없음” 이었다는 점이 웃음 포인트네요.

    • minddiver 2021.09.14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쩍벌돼지 표현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원색적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의 문제가, 앞뒤가 안맞는 말을 너무 많이 합니다. 본인이 하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국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예 전혀 이해를 못하고 말을 내지르고 있는 겁니다. 그런 인물이 청와대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참사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14. 신분당선 2021.09.14 0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형 잘가다가 삐끗했네요 이번에.. 고령층 유권자들을 타겟팅한 메시지인가도 싶고 흠..

  15. 세레니시마 2021.09.15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자 돌고래 예비대통령 각하 왈,

    “손발노동은 필요 없다, 그건 인도나 아프리카 정도가 하는 것”
    “인문학 전공자 필요 없다, 이과가 병행하면 되는 것”

    본인은 법학 전공 아니던가요? 이 해양생물의 주체할 수 없는 망언 본능이 셀프 지지율 하락을 불러와 감사하긴 한데, 이정도면 당 이미지도 망가집니다. 마이애미 돌핀스에 최소한의 양식이라고 있는 치가 있다면 저 재앙의 주둥아리를 통제할 방법을 강구해주길 바랍니다.

    • 아르테니아 2021.09.15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걸 다 떠나서 정규직, 손발노동, 인문학발언 모두 대학교에서 당일에 했던 말이라는 겁니다 지금 드러난 것만 치면, 1일 3망언이라는 건데 이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여기서는 A라는 말, 저기서는 B라는, 서로 상충된 말을 하고 있으니, 아마 본인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모를겁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대선은 이재명, 윤석열만 아니면 되기 때문에, 만일 이 두 사람이 본선 진출로 대선에 나오면, 제3후보를 찍어야 할지, 아님 기권을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될 듯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15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대한 별칭을 사용하시는 건 괜찮은데, 인신공격에 근거하여 노골적이거나 스포츠 구장에서 쓸 법한 멸칭은 여기서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여긴 통쾌하려고 정서표현을 우선시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번달 들어 저에게는 윤석열이 문주석님보다 나쁜 대통령이 될 확률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21.09.15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주석님 > 윤석열...

      뭐 이전부터 윤석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셨고 저도 많은 부분 동의하기 때문에 새로운 건 아니지만 여전히 힘이 쭉 빠지긴 하네요

      지금 대통령 될 확률로 보면 이재명 > 윤석열 > 홍준표 > 이낙연 정도로 보는데, 1, 2위가 다 문주석님보다 나쁜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니...

      정말 암담하기 짝이 없네요. 그래도 요즘 윤석열이 잘한건 딱 하나 있습니다. 도리도리는 좀 고쳤더라구요. 아마 쩍벌도 고치긴 할것 같습니다. 어쩌면 살도 뺄지도 모르지요. 이런 것들 말고는 칭찬해줄 게 없다는게 암담합니다만...

      이러다가 정말 문주석님이 '다시 보니 선녀였다' '꽃이 지고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라는 말을 듣는 날이 기어이 오고야 마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15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주석님이 어디 후보시절에 요새 윤석열처럼 사고치고 다녔던가요.

      요새 윤석열 하고 다니는 게 전무후무한 겁니다. 보통 저 정도 수준이면 반기문처럼 애진작에 그만두는데, 윤석열이 굉장히 특이한거고, 그건 윤석열의 권력욕이 어마어마하거나 너무 약점이 많아서 대통령 못 되면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절박함이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 됩니다.

    • minddiver 2021.09.15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틀튜브와 그 추종자들 수준 보고 진짜 학을 뗐습니다. 이 사람들은 확실히 대깨문, 대깨민보다도 수준이 낮아요. 대깨문, 대깨민은 그래도 교리 체계가 나름 체계적이고, 모순적이고 위선적이지만 자기들을 그럴듯하게 포장이라도 하는데, 틀튜브와 그 추종자들은 정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보수우파가 이래서 지금 이 지경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시민에 대해서도 다시 봤습니다. 보수우파 진영에는 유시민 정도로 영향력 있고 유시민과 비슷한 수준을 갖춘 스피커조차 없습니다.정치인이라서 스피커라 부르긴 애매하지만 이준석이 있긴 하네요).

      유시민을 정말 그동안 비웃어 왔지만 이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짤방 있잖아요,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딱 지금 그 짤방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보수우파 진영 참 그냥 딱합니다.

      이런 걸 이전부터도 몰랐던건 아니지만 이번에 한층 더 적나라한 민낯을 봐서 충격이 좀 나름 크네요.

      윤석열이 대통령 되고 당 장악하면 이준석을 중심으로 하는 합리적인 세력들은 숙청당하거나 질려서 당에서 나가고 이런 사람들로 꽉 채워질 것 같은데, 당연히 통치도 제대로 할리 없고 그럼 난장판 될것 같네요.

      진짜 암담합니다...홍준표가 제발 경선에서 이겼으면 좋겠는데...

    • 세레니시마 2021.09.15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력욕도 큰 사람이거니와, 약점도 많을 겁니다. 고발사주에 장모 대응문건 작성 뻥뻥 터지는 것 보세요. 저 사람은 이제 내리는 순간 일가족 도륙 당합니다. 살려면 온갖 수를 써서 대선후보 타이틀을 먹어야 해요.

    • minddiver 2021.09.15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김어준에 대해서도 재평가하게 됐습니다. 김어준은 음모론을 남발하고 말하는 내용의 수준도 낮았지만 적어도 정권교체(민주당 입장) 에는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틀튜브요? 아무리 봐도 틀튜브는 정권교체에 진심인 것 같지가 않아요. 오직 돈만 보는 사람들 그 이상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틀튜브를 보면서 김어준도 재평가하게 되네요. 참 슬픕니다.

    • 세레니시마 2021.09.15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집단은 아마 현재 존재하는 정치 집단중 가장 역겨운 부류라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까놓고 말해 틀튜브 조회수 1타 가세연 진성호 신의한수 이런 인간들이 보수, 우파 이념에 얼마나 깊이 알고 내면화 했겠어요? 그냥 고장난 라디오처럼 반공 빨갱이 몰이하는게 다고, 그 와중에 홍준표 이준석이 뜬금없이 민주당 프락치 취급하고.

      그냥 저 집단은 젊은 시절부터 군부독재의 통제에 익숙해진 점을 이용해 메타버스를 만들고 노인연금 달달하게 땡기는 장사치들이죠. 대선 져도 메타버스는 부서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유승민 김무성 홍준표 이준석 탓이고, 그들은 예전처럼 연금코인 빨아먹을 겁니다. 어쩌면 그 전보다 더.

      그나마 봐줄 만한 보수 유튜버가 펜앤드마이크와 지식의칼 정도가 다라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스피커 관리를 안해도 너무 안했어요.

    • 아르테니아 2021.09.16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대쪽을 살펴보다 심연에 빠진 경우라고 할까요 지금의 '자칭' 보수 유튜버라는 작자들은 돈놀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애초에 선동은 보수의 영역이 아니었던데다가 여태껏 보수진영이 도련님정치를 했던 게 현실입니다 이미지관리를 소홀히해도 너무 소홀했죠

      애초에 무슨 일 있으면 시위하고 선동하는 건 민주당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고 그런 부분에선 샌님이나 다름없는 게 보수였으니까요

      그러다 탄핵사태가 벌어지고 보수내에서도 이른바 진보진영이 잘 하던 것들을 차용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그런부분에서 감도 없고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다보니, 극단적인 부분밖에 보이지 않게 된 겁니다.

      틈만 나면 거리에 나와 삭발하고 특히, 흔히들 말하는 '태극기부대'라는 명칭을 얻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국기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거기다 4월 15일 총선이 끝나고, 예전 민주당이 12대선 끝나고 하던 부정선거까지 가져오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습니다.

      4연속 선거의 참패라는 현실에 충격을 받은 보수지지자들+ 그 부분을 돈벌이로 파고들어온 유튜버들이 결합하면서, 심각한 괴물이 탄생하게 된 건데, 문제는 보수진영이 아직도 이런 뒤틀린 존재들과 제대로 손절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탄핵이슈까지.
      개인적으론 갈 길이 멀어도 많이 멀다고 봅니다.

  16. our_dream 2021.09.1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 답답하네요. 탄핵 관련 발언도 극우 빼고는 표 잃을 발언만 하고 이번 대선 토론에서도 계속 헛발질이에요.
    가족 대표만 구속 수사되면 나머지는 불구속, 불입건이라는 옛 방식의 검찰수사 방식을 토대로 조국 수사 관련 쉴드를 치다니. 국회의원 이상의 불체포 특권을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지 몰랐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국쉴드는 정치적 감각이 0에 수렴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한 것은 보수층 궤멸의 주범이 윤석열이라는 주장인데요. 이건 보는 사람들의 할말을 잃게 하는 억지 궤변이에요. 정신이 나갔던지 혼자만의 아집으로 뭉쳐 있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홍준표가 지난 대선 이후 4년 동안 부침을 겪으면서 좀 눈을 그나마 뜨길 바랬는데 아닌가 봅니다.

  17. SS50 2021.09.1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후보는 최소한 저에게는 끝났습니다. 공개토론 장소에와서 조국수홍 시전하다니요.. 보면서 기가 찼습니다 이건 무슨 상황인지 정리가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1.09.17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딱히 조국을 좋게 생각하거나 옹호한 적은 없을거고, 수사의 절차적 문제나 관례적 문제에서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8. MioFa 2021.09.17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도 실망스러웠지만 부정선거론에 은근슬쩍 손 올리는 윤석열을 보고 있자니 역시 홍준표밖에 없다는 생각이 굳어지네요.

    • 해양장미 2021.09.17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지켜보다 보면 재평가를 거듭하면서 평가가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 묘한 정치인입니다. 문제는 이젠 홍준표 레벨의 정치인도 별로 남아있지 않다는 겁니다.

  19. our_dream 2021.09.17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이 잘해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듯, 홍준표가 잘해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만약 윤석열이 국민들 상식 수준의 대선 후보 정도만 되었어도 홍준표의 지지율이 오를 일은 없었을 겁니다.
    홍준표는 이전 대선 실패 후, 대선에 대한 욕심이 과도해서 이번에는 보수뿐만 아니라 중도, 진보의 표심까지 생각하는 모양인데 한참 잘못 짚었습니다. 너무 대권 욕심을 부리면 생각이 틀어지고 결국 망하는 법입니다.여담으로 재작년 추미애가 윤석열을 쪼는 비상식적인 행위들을 한창 할 때도 대권 욕심이 있는 행위들이 제 눈에는 보였었어요.
    홍준표가 최대한 빨리 공식 사과를 하지 않으면 지지율 오름새가 금방 꺾이고 영영 야당 대선 후보 자리는 멀어질 겁니다.아마 공식 사과 없으면 이번 추석 연휴동안 최소 2~3 % 정도 많으면 4~5% 정도 지지율이 빠질 거에요.
    그리고 공식 사과를 해서 이번은 어찌 넘어가더라도 대권 욕심에 진보, 중도, 보수의 모든 표를 받으려고 무리한 발언을 계속하면 가망이 없습니다. 과도한 욕망을 자제하고 반쯤 내려놓을 때 오히려 시야가 넓어지고 얻을 수 있는 법입니다.

  20. our_dream 2021.09.18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 대선에서 최악은 피해야만 한다는 마음에 자꾸 글을 쓰네요. 국민들의 생각이 그러하면 나도 생각을 바꾸겠다는 발언은 홍 후보가 실기를 계속하는 겁니다. 마치 '나는 생각이 그러한데 국민들이 그러니까 내가 생각을 바꾸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볼께' 이런 느낌입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공정의 가치를 진정으로 느끼지 못했기에 순간적인 실언이 나왔다. 나를 지지해 준 국민들에게 정말 사과드린다. 이런 수준 이상의 공식적인 사과 아니면 홍 후보는 꺾이는 추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이 공식적인 사과도 생각을 바꾸겠다 등의 모호한 말로 이미 타이밍이 늦었어요. 저 논란이 터진 직후에 진정성 있는 반성+사과 를 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상황이 괜찮았을 것이고 오히려 홍준표가 4년전과 다르다는 인식 변화로 지지율이 더 올랐을 겁니다.

    • minddiver 2021.09.18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파악한 바로도 현재 분위기 안좋습니다. 장년층 이상에서 분위기가 상당히 악화됐어요. 조국발언에 대한 해명을 MBC에 가서 했는데
      1. MBC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이 아주 안 좋은 상태고
      2. MBC 진행자가 조국 수사는 정치수사 아니냐라는 유도질문에 '그렇다' 라고 대답하면서 또 홍준표가 '생각을 바꾸겠다' 라고 말한 거에 대한 진정성이 안 느껴집니다.
      3. MBC 진행자가 조국 수사의 동기가 정치적인 것이라면 수사의 정당성도 없는것 아니냐? 라고 질문하자 홍준표가 '그것까지 말하면 우리 지지층 난리난다' 라고 대답했는데, 이건 '나는 동의하는데 우리 지지층 난리날까봐 그렇게 말은 못한다'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홍준표의 '생각을 바꾸겠다' 라는 말에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누가 봐도 이건 홍준표가 일단 넘어가려고 애쓰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장년층 이상에서는 더더욱 홍준표의 인상이 나쁘게 돼었을 겁니다. 2030은 조국 수사보다 대통령이 됐을때의 국정운영능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조국 발언에 의한 타격이 별로 없지만요.

      뭔가 다른 이슈가 터져서 국면이 전환되길 빌어야 할것 같습니다. 대선 본선에서는 홍준표의 조국에 대한 태도가 나쁘지 않은 스탠스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씨알도 안 먹힐겁니다.

    • 해양장미 2021.09.18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라면 불안해하고 믿지 못하는 게 별로 홍준표의 승리에 도움이 되진 않을겁니다. 정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준표 SNS에 하는 게 그나마 도움이 될 거고요.

      누가 이기건 상관없이 예측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그냥 결과를 보면 됩니다.

      만일 홍준표가 아닌 다른 후보를 응원하신다면, 홍준표 후보를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minddiver 2021.09.18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주변에 조금이라도 야권을 찍을것 같은 사람들에게는 적극 홍준표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제 주변에선 홍준표 후보의 민심이 좋습니다.

  21. 세레니시마 2021.09.18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재형 캠프가 터지자 거기 있던 조해진 박대출은 경남에 출몰한 돌고래 옆에 붙었습니다. 박수영은 내가 대선 예비후보라면 사퇴하고 윤석열에 힘을 몰아주겠다고 씨부리고, 김영우는 날 내치고 어디 잘 되나 보자는 투로 페북 글을 씁니다.

    예전에 잠깐 올라왔었던, 최캠이 최재형을 흔들어 윤석열과 단일화 시키려 한다는 기사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욕이 나오는 돌고래식 공작정치입니다. 이 사람이 경선에서 이긴다 해도 뽑아줄 생각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끔찍한 해양생물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후보를 뽑을 생각입니다. 그 상대가 사면발의 리락연이건, 도야붕 리재명이건.

    +) 화천대유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최신 리얼미터 여조에선 광주전남 민주당 지지층에서 리락연이 57% 정도를 찍고 있습니다. 충청, tk 등 타권역의 리락연-리재명 득표율이 리얼미터 권역별 여조에 수렴하고 있는데, 도야붕의 비리 의혹이 리락연에게 마지막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9.19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청와대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에 대해 우파 지지층도 좀 진지하게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너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보여요.

      화천대유는 엮인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리락연이 딱히 클린한 이미지가 아니고,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역전극이 나올 확률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데자뷰

정치 2021. 8. 23. 10:1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v13gl0a-FA

 

 

 

 

 

1) 문재인 주석님은 파악하기가 꽤 어려운 인물입니다. 특히 정치적 수를 둘 때는. 본인의 약점이나 의도를 숨기는 데 능하고, 남들이 자신을 어느 정도 이용하게 둠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식의 용인술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정치질 스킬이라 본다면, 윤석열도 동일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문재인 주석님에 비해 하수입니다. 문재인 주석님은 어쨌든 평생 그 운동권들 사이에서, 그리고 기업 파산관련 문제에서 구른 분인데 윤석열은 검찰조직 내에서만 굴러봤으니까 그런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예전부터 조금 의아했던 부분은 문주석님과 조국 장관의 관계입니다. 문주석님이 조국 장관을 이용하려 한 건 알겠는데, 조국 장관은 문주석님에게 해로운 ‘조’가 되었거든요. 문주석께서 아무리 어벙하다고 해도 조국 장관 임명강행의 후폭풍을 전혀 이해하지 못 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련하여 나는 문주석께서 사실은 조국 장관을 법무부장관에 올리고 싶지 않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있지 않으며, 윤석열이 사실은 문주석님이 진짜로 믿을 수 있는 인물일 가능성 또한 최근 들어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3) 2를 전제로 보면 문주석님은 사실 리락연과 동맹을 맺어 리락연을 후계로 밀고는 있으나,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낮지 않은 확률로 리락연과 동맹 관계에 있을 박지원의 국정원이 왜 간첩을 발표했는지는 아직 잘 이해가 가지 않으나, 복잡한 수싸움이 있을 것임은 분명합니다. 이준석의 행보를 보면 그가 섣불리 들어가서 물지 않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정도는 알 수 있고요.

 

 

 

 

 

4) 만일 리재명 두목께서 대통령이 된다면, 6월 지선에서 졌잘싸를 시전한 다음 2024년 총선에서 승부를 걸어봐야 합니다. 리재명 두목께서 사고를 안 칠 리가 없는데, 총선에서 K-180이 재림하면 리두목을 탄핵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돌핀스로는 안 됩니다.

 

 

 

 

 

5) 현재의 국민의힘 상황을 이해하려면 적어도 2008년부터는 상황을 봐야합니다. 그 때 이명박의 친이계가 승리한 이후, 친박계에 대한 보복성 공천학살이 있었습니다. 그 때 박근혜는 당에 남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은 당을 나가서 일부는 ‘친박연대’로 출마해 다수가 살아 돌아오지요. 이는 대한민국 정치사의 흑역사였는데, 이름이 워낙 어그로라 ‘무슨 정당이 이념이 아닌 독재자의 딸 중심으로 모이느냐’ 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지요. 당시 정당 이름 지은 게 서청원이었는데, 원래는 ‘미래친박연대’로 지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당시 선관위가 미래를 빼는 게 좋을 거라 해서 미래를 뺐다고 전해지는데, 미래친박연대였으면 약칭이 미친연대였을 겁니다. (발음 주의)

 

 2008년 총선에서 친박연대는 지역구 당선자보다 비례 당선자를 더 많이 냈습니다. 그리고 비례 순번을 공천헌금 받고 파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친박연대의 행보를 봤던 사람들 중 다수는 언젠가 친박계가 나라를 말아먹을 거라는 불안을 가지고 있었고, 그 불안은 미래에 현실이 됩니다.

 

 

 

 

 

6) 한편으로 김무성은 본래 상도동계였습니다. 그러니까 김무성의 뿌리는 김영삼에 있습니다. 김영삼 정권 이후 김무성은 이회창의 측근이었고, 이회창이 물러난 이후에는 박근혜의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김무성 본인은 스스로를 계파의 수장으로, 박근혜와 협력관계로 자리매김하고 싶어했으나 박근혜는 아랫사람 대하듯 하여 결국 갈등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수령님과 히키히메의 차이 중 하나는, 문주석이 이해찬을 사실 싫어할지언정 아랫사람 대하듯 하지는 않는데 박근혜는 주변을 다 아랫사람 취급했다는 겁니다.

 

 김무성은 2008년에 공천을 받지 못한 후 탈당했지만 친박연대에 합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신 ‘친박 무소속 연대’라는 이름을 걸고 무소속으로 당선되지요.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친박 무소속 연대라고 스스로를 홍보한 인물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김무성은 복당하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되는데, 이 때 원내대표를 제안한 게 친이계였고 김무성은 박근혜에 윤허(박근혜와 태극기의 관점에서)받지 않고 원내대표를 받았기에 박근혜와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세종시로 박근혜와 이명박이 대립할 때, 김무성은 이명박 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갈라지게 되지요.

 

 2012년 총선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변경한 박근혜가 지휘했습니다. 김무성은 이때도 공천에 탈락하지요. 이 때 김무성은 일단 박근혜한테 숙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듭니다. 이후 2014년,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당대표가 됩니다.

 

 이후 김무성은 청와대와 트러블을 빚을 때마다 금방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무성 본인이 트러블이 이어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렇거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의 무서움을 봐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김무성이 진짜로 하려고 했던 게 딱 하나 있는데, 오픈프라이머리 또는 상향식 공천입니다. 처음에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려다가, 그게 힘들 것 같으니까 상향식 공천을 추진하게 되지요.

 

 김무성은 2008년, 2012년에 연속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건 김무성 본인의 경쟁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저 계파다툼에 의한 것이었지요. 정당에 계파싸움이 있는 건 당연하고 그게 어느 정도 잘 이루어진다면 정당 내부의 건전함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만, 친이친박 갈등으로 시작되어 오만한 박근혜가 폭압을 휘두르는 새누리당을 혁신할 필요는 이미 그 때도 있었습니다. 2012년 총선거는 선거의 여왕 박근혜의 카리스마와 판단력이 빛난 마지막 선거였지만, 2016년에 박근혜는 그저 히키히메가 되어 있었지요. 박근혜는 한나라당계에 여러 번의 승리를 가져다줬지만, 카리스마적인 에이스가 군림하던 팀이 에이스의 노쇠화/은퇴/이적과 함께 망가지듯 당시의 새누리당도 그런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7) 최순실 게이트 이전 박근혜가 독재자의 자질을 보여준 건은 4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정윤회 게이트 2. 통진당 해체 3. 유승민 축출 4. 2016 총선개입입니다. 전반적으로 제 무덤을 파는 행보였는데, 이 중 결정적이고도 절대 해서는 안 됐을 악행은 역시나 총선개입입니다. 대통령이 하수인을 시켜 여당 대표의 고유권한을 침해하고, 계파의 이익을 위해 비윤리적임은 물론 위헌적이고 위법성이 다분한 명백한 독재행위를 자행한 끝에 총선을 망쳤고, 그 결과로 당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4연패의 늪에 빠뜨린 것은 물론 5연패를 눈앞에 두게 하고, 문재인 주석님 정권을 국민들이 경험하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나는 말도 안 되는 정치적 자살행위를 ‘박근혜’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당시 박근혜가 하던 행동과 현재 돌핀스가 하는 행동은 본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매우 유사합니다. 정당한 권한을 가진 당대표가 추진하는 선거방식에 딴지를 걸고 깔아뭉개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제대로 된 공천이나 경선이 될 수가 없고, 당의 규율이 망가지는데다 굉장히 보기 안 좋고, 갈등이 수습되는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원래 공천이건 경선이건 플레이어 중 누군가는 반드시 불만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갈등을 막는 방법은 당대표가 어지간히 이상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따라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전당대회를 통해 당선된 당대표만이 유일한 민주적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축구 경기에서 결국은 주심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어떻게든 게임이 진행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담으로 박근혜가 받은 형량 중 2년은 2016년 총선거개입으로 인해 받은 것입니다. 경제공동체 같은 이상한 어거지와는 별개로, 박근혜의 선거개입 유죄판결에 대해서는 나 또한 당연한 판결이라 생각합니다.

 

 

 

 

 

8) 만일 2016년에 김무성이 추진했던 상향식 공천이 자리 잡혔다면, 그리고 2020년에라도 상향식 공천을 했다면 나는 2016년은 물론 2020년에라도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공천은 일부러 지려고 이러나 싶은 수준의 막공천이었지요.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가 이기고 그녀가 히키히메가 된 후, 국민의힘계는 약한 정당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회창이나 박근혜 같은 총재급 인물이 다시 등장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선진적으로 룰을 만들고, 룰대로 해야 합니다. 0선 중진이던 이준석이 공정을 말하면서 대표된 게 괜히 된 게 아닙니다.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진 건, 박근혜와 친박이 어처구니가 없어서였습니다. 중도층은 김무성보다 박근혜를 훨씬 더 나쁘게 봤습니다. 태극기들은 지금 이준석을 타박하듯 김무성을 타박했었지만, 중도층은 시각이 달랐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2016년과 2017년에 새누리당계는 연거푸 지면서 거의 모든 걸 잃었는데, 내년에 비슷한 연패를 반복하게 생겼습니다. 이대로면 이번에도 중도층은 윤석열 돌핀스를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게 될 겁니다.

 

 

 

 

 

9)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 고관심층은 네거티브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중도적일수록, 정치 저관심층일수록 네거티브를 싫어하고 포지티브를 좋아합니다. 누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어떻게 할 건지를 중심으로 정치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런 중도 저관심층이 대선 결과를 결정하게 되지요. 그런데 문제는 저관심층의 정치 민감도는 대단히 둔해서, 어떤 말을 하면 바로 저관심층에게 전달되느냐 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저관심층에 메세지를 전달하는 건 오래 걸리고 험난한 작업입니다. 그러니까 선거에서 포지티브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 면에서 현재 앞서나가고 있는 후보는 당연히 리재명 두목입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고, 그게 실제 이미지에 잘 부합하고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윤석열은 후쿠시마 돌고래 주당 120시간 민지가 키워드로 떠오릅니다.

 

 홍준표도 최대한 빨리 인상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야 합니다. 홍준표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싶은지를 사람들에게 알려야지요. 추천하고 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진정한 정권교체’입니다. 리재명으로, 또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봐야 그건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라는 지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키워드는 캐치프레이즈가 되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충분히 포지티브한지 의문스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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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세자생정 2021.08.23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문주석님이 사실 조국을 별로 법무장관-대권후보 루트로 올리고 싶지 않았다고 가정했을때, 주석이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강권할 수 있을만큼이나 조국이나 부산파의 힘이 강력했을까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뭐 유재일 등 일부 유튜버들은 부산파가 민주당 내에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야권의 김세연, 김무성 등까지도 포괄하는 더 깊고 거대한 조직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데 만약 윤석열이 지금 이 모든 일들을 '문재인을 위해' 하고 있다고 가정했을때, 그러면 그는 아마 야권을 끌어안고 결정적으로 자폭한 다음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그간 독이 잔뜩 오른 무지성 친문들에게 갈기갈기 물어뜯길 일만 남을겁니다. 이런 정치적 야합과 공작은 겉으로 드러나서는 안될 일이니만큼 대깨들에게 윤석열은 사실 우리편이라고 공개적으로 알리기도 어려운 일이구요.
    장미님께서는 그가 '그런 결과마저도 감수할만큼의' 충신이라고 보시나요? 혹은 아니면, 모든 일이 끝나면 그와 그의 가족들이 도피할 외국의 도피처와 5백만불쯤 들어있는 계좌가 준비되어 있는 상황일까요?
    저는 굳이 윤석열이 문재인측과 이미 합의가 된 상태로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거라면, 차라리 뭔가 약점을(가족 관련해서?) 잡혀서 반쯤 어쩔수 없이 하는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6) 박근혜는 약간 본인의 위치나 위상을 과거 삼김의 그것과 동일한 내부의 절대자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김무성 입장에서는 당신이 무슨 그런 존재까지나 되냐 싶었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1.08.23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상황파악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단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해 놔서 무르기 힘든 면도 있었을 것 같고요. 다른 파벌끼리 배틀을 시키려다가 꼬인 것일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모두가 각자의 정서적이거나 또는 실리적인 이익을 쫓는다는 겁니다. 설령 윤석열이 문주석께서 보낸 트로이 목마라 할지라도, 그건 윤석열에게도 이익이 있으니까 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6) 전두환이나 양김은 많이 베풀면서 정치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따랐던 거고요. 박근혜는 전두환, 양김보다 훨씬 인색했고 통이 작았지요. 김무성에게는 김영삼과 비교되어 보일 수밖에 없었을 거고요.

  3. 방성대곡 2021.08.23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 윤석열 55% 홍준표 13%
    이념성향은 중도층에서 윤석열 29% 홍준표 22%
    범야권 전체에서 마의 20%를 돌파했습니다 윤석열은 28% ksoi기준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20210823/4180795/3450544111/3855963734/343b57549bf32667cca1627c6e526d6d.jpg

    아직 본선토론은 시작도 안했는데 이 정도면 역전의 드라마가 개꿈만은 아니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강조했던 당원배가운동 그 중 3만명의 정예만 있어도 당의 근간을 뒤흔들수 있다는 말이 홍에게 적용이 된다면 당원 싸움에서도 상당한 파괴력이 생길겁니다. 이번에 이준석이 대표가 되는데는 새보수계 당원들의 힘도 밑바탕이 되었다고 보는데 유승민이 아예 안될거 같다면 이들이 홍을 지원사격할 수도 있구요.

    만약 홍준표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윤석열을 꺽었을때 얼마나 진영이 결집해 정권교체 여론을 흡수할 수 있을지 어느정도의 컨벤션을 받을수 있을지가 미지수네요. 부디 잘 됐으면 하는데요

    홍준표는 그가 평소에 얼만큼의 결함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던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많은 실패와 실책에도 불구하고 원칙있게 보수우파의 노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패배했다는게 지금에 와서는 엄청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좌파의 모든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위장평화쇼라는 직격발언이 정치적 자살수로 평가받을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판이 바뀌었지요.

    진정한 정권교체라는 구호가 50%를 상회하는 반문여론을 결집시킬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진부해요. 사실 진짜 우파다운 깔쌈한 표어는 747같은 성장,선진 담론인데 이것도 금융위기 얻어맞으며 실패해 거짓말쟁이란 오명만 떠안았구요.(대한민국의 불행이라 생각합니다) 갠적으론 집권 이후의 상황까지 고려하면 우리에게 절체절명의 과제인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접근했으면 좋겠는데 저같은 일개 유권자는 그걸 어떻게 호소력있게 귀에 꽂히게 가져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프마수스 2021.08.23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 대선은 '생존'이 키워드여야 하지 않나 보여집니다. '747 공약이 지금와서 미치는 득표력 감소의 해악'처럼 미래의 다른 선거를 염두에 둬서도 그렇고요...근데 한편으로는 아직 유권자들 중 다수는 코로나 끝난 후의 장미빛 꿈에 젖어있을 뿐, 별로 상황파악이 안 돼있기도 해서...저 또한 저런 걸로 이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8.23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정한 정권교체라는 표현은 대 리재명, 대 윤석열 타켓용입니다. 정권교체를 하고는 싶은데 리재명으로 정권교체, 윤석열로 정권교체하려는 사람들을 노린 것이지요. 그런 건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라고요. 물론 메인 캐치프레이즈로는 부족하고, 서브 표어로 써야 할 겁니다.

      한편으로 대선후보는 언제나 장밋빛 꿈을 제시해야합니다. 현실이 힘들지라도 말입니다.

    • 방성대곡 2021.08.23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프마수스 //

      네 결국 생존 뒤에는 번영이라는 키워드가 같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기를 직관하고 적확하게 표현하며 그것을 극복할 대안을 확실히 어필할수 있는 캠페인이면 좋겠는데요. 마냥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다 바로 꼬라박았을때의 후폭풍이 두렵기도 하네요.

  4. 만신전 2021.08.23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 경우를 본받아 나라를 나라답게 같은 캐치프레이즈는 어떨까 싶습니다.

    홍준표는 시원한 발언으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사이다 발언을 줄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를 강하게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대선은 엄격하고 유능한 아버지 상을 잘 구축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홍준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보여요.

    고군분투하는 준스톤이 역전극 한번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 에이레1 2021.08.23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문재인이 "나라다운 나라"라는 비슷한 슬로건을 써먹었습니다.

    • 만신전 2021.08.23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죠
      그래서 한번 더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라를 진짜 나라답게 식으로요

      이게 나라냐? 라는 말이 계속해서 유행해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을 대한민국답게. 라거나 태극기를 태극기답게. 라는 표어는 서브표어로는 쓸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미 문재인 주석께서 써서, 임팩트가 떨어집니다.

      홍준표는 가족애가 깊은 사람이니까 그걸 잘 보여주면서 가족의 회복이나 행복한 가정을 이야기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5.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8.23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이재명에 맞설 시대정신은 공정과 혁신인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이재명이 되면 이미지와 달리 진정한 유신을 할 수 없고요.이 정권이 그만큼 불공정하고 퇴보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망가지지만 않았으면 공정한 경쟁이란 표어가 좋았을텐데 홍준표에게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뢰를 주는 타입은 아니라서.. 홍카콜라란 별명도 있는만큼 혁신,쇄신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홍준표가 사실 애처가라서요. 가족을 사랑하는 애처가로 포인트를 잡으면 의외로 그럭저럭 통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리재명이 가족문제가 있는 이상 더더욱.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8.23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처럼 가족적인 모습으로 호감을 주는 것도 과연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가부장적이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가족을 위하는 가장 이런석으론 안 하길 바랍니다.

      이미지 안 좋은 건... 너무 힘든 상황에서 당을 살리기 위해 그랬다..근데 잘못된 발언도 많았던 거 같다 죄송하고 마지막 기회를 달라... 이러면서 즙 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홍준표가 즙짜면서 그러면 되게 신선할테구요.

  6. 성세자생정 2021.08.23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도나 저관심층에게 꽂힐만한 캐치프레이즈를 찾는다면 생존이나 심판 등 위기감이나 분노로 다가가는 캐치프레이즈는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생존의 위기나 정권에 대한 분노와 심판의지로 찬 사람들은 이미 진영을 정하고 고관심층이 되어 있어요. 애초에 그런게 있는 사람들은 아직 저관심층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23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네요....차기 대통령은 잘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생존 외의 다른 무엇을 하기 몹시 힘들 터인데, 참 암울합니다....차라리 지금이 경제위기가 발발한 상태면 역사적, 국가적으로는 더 나았을텐데 싶은데, 어디가서 이런 소리 하면 분명 표 떨어질 것이고...답답하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 캐치프레이즈 거는 건 네거티브 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중도층이 안 좋아해요.

  7. 묵嘿 2021.08.23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홍준표는 제게 일고의 대상조차 아니었는데 이젠 최후의 대안이 되어 있네요. 그래도 냉정하게 승산을 따져 보면, 경선만 뚫을 수 있다면 약간 불리하나마 승부를 걸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홍에겐 지난 대선에서 한자리수 지지율을 24% 득표율로 끌어올린 만큼의 개인기는 있지요. 일단 후보로 선출되면 이준석이란 컨트롤타워가 뒷받침해준다는 점이 지난 대선과의 가장 큰 차이겠고요.

    홍의 지난 대선을 상기해 보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가 돼지발정제 논란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여성 유권자(특히 저연령층)가운데선 아직도 그 논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가족애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새로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 시에도 거기에 맞춰서 의미를 부여하고요. 덧붙여 이재명의 가장 큰 개인적인 약점에도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해양장미님께서 쓰신 바 있듯, 지금 대한민국이 어떤 위기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고뇌하는 모습은 선출되고 나서 보여줘도 충분합니다. 그러다 보면 상황의 심각성을 감지하는 사람도 늘 테고 심판론도 자연히 힘을 받겠지요. 선거에 임할 때만큼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이 전능한 사람인 양 자신감있는 행보를 보여야 기세가 붙습니다. 가령 경제 분야의 공약을 내걸더라도 네가 집도 절도 없이 헤매는 건 다 현정부 탓이란 소리보다 내가 너에게 집이든 절이든 만들어 주겠다는 소리가 듣는 입장에선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거지요. 지난 총선 미래한국당의 공약을 미루어 보면 공약의 퀄리티엔 큰 걱정이 없고, 무엇이 가장 우선순위인지 잘 판단해서 슬로건으로 내걸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민주당쪽에서는 거의 리재명 두목이 올라올 것처럼 보이는데, 리락연 지지층 중 좀 강성 문재인 주석 - 조국 장관 지지층이 많아서 윤석열에 대한 반감이 강한 것 같습니다. 리재명을 찍느니 홍준표+이준석이나 유승민+이준석이라면 찍어줄 수 있지만, 윤석열은 못 찍는 사람들이 좀 있단 말이지요. 윤석열은 국민의힘 지지성향이 강한 자칭 중도층에는 득표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탈하는 민주당 지지층을 잡는 데는 불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는 내용보다도 이미지가 문제인 후보라서, 그걸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지난 대선에선 조건에 비해 많이 잘 했는데, 이번에는 이준석도 있고 하니 그보다도 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고뇌의 진정성은 보이되, 그것으로 그쳐서는 리더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내가 해결해주겠다는 각오와 자신감을 보여야 리더로 인정받는 겁니다. 리재명은 거짓말일지언정 그렇게 하고 있지요. 내용에서는 홍준표가 더 진정성이 있을테니,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내용을 만들고 유권자를 설득해야 합니다.

  8. 국궁진력사이후이 2021.08.23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의 2030호소력과 나이든 대선주자의 시너지가 윤보다는 홍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요즘 홍캠 치고들어오는 솜씨가 상당히 세련되졌다는게 느껴집니다. 본인도 말을 가려가면서 하려는게 보이구요.

    근데 이전 17년 대선에서 자리잡은 홍의 부정적인 이미지가(발정제, 막말, 탄핵부정 등등) 과연 이준석의 개인기만으로 해결이 가능할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윤석열을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한다는 전제가 붙어야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최재형 원장에 기대를 많이 하고있었는데, 아직까지 여의도물이 덜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나 캠프나 미숙해보입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행동 언플등을 해야하는데 너무 사린다는 느낌이랄까요(그렇다고 제주 다이묘같이 하는건 안되겠지만). 암만봐도 차기를 노리는게 나아보입니다. 준비가 덜 된 티가 너무 많이나네요.

    윤캠은 어디부터 잘못됐고 손을 대야할지가 가늠이 안될정도로 정상이 아닙니다. 하이에나들이 너무많아요. 솔직히 한달전 쯤 까지는 이준석이 공격받을 여지를 준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윤석열이 계속 청와대 수령님과 겹쳐보입니다. 마치 17년 대선때 민주당 당내경선이 21년 국힘에서 다시 재방송되는 느낌이랄까요. 아랫것들 시켜서 온갓 더러운 술수 여론몰이 양념질 하고 정작 본인은 깨끗한척 고귀한척 하면서 마 고마해!를 외쳤던 그분. 하는짓이 별반 다르질 않은거보니 수제자인가봅니다.

    확실한건 이런식으로 이준석과 윤석열(과 하이에나들)의 사이가 벌어질수록, 윤석열은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이준석이 괜히 당원가입 해달라고 한게 아니죠. 다 생각이 있어서 한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 이번 대선에서 가장 절박한 인물일텐데 왜 가장 여유롭게 행동하는지는 의문이네요. 가만보면 이미 당선인 윤석열 타이틀 달고 있는것처럼 행동하던데 말이죠. 부인과 같이 법원 들락거리는 사진 찍히는게 취미일까요?

    • 해양장미 2021.08.2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윤석열이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사상누각으로 보이고요. 리재명이 리락연을 꺾는 모양새인데, 이러면 결국 리재명을 1강으로 봐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맞서서 그나마 승률이 높은 쪽이 홍준표라고 보면 되겠지요.

      최재형은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경쟁력조차 있을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아래에서부터 올라가는 게 맞을 상태 같은데, 그러기에는 연세가 좀 많고요.

      윤석열은 이길 생각이 있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9. jjiney0824 2021.08.23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문재인과 윤석열 두명(+추미애) 의 행보가 서로간에 계획된(or묵인된) 것이라면 문재인의 정치질 능력치는 이준석을 포함한 야권사람들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천상계라고 봐야죠. 그냥 그쯤되면 문재인보고 영구집권 하시라고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어제는 "돈 안주는 찢재명" 이 최신 별명이라고 했는데, 민지세대의 창의력은 대단합니다 오늘은 "사시 붙은 조국" "늙은 조민" "장경심" 이 핫트렌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돈없는 안철수" 가 입에 착 붙습니다

    3. 오늘 정치왓수다 보는데 김태현 변호사가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 스킬을 시전하시고 채팅창에 "네 찍음" 도배된 걸 보고는 1차 멘붕이 오고, "늙은 조민" 도배된 것을 보고 2차 멘붕이 오셨더군요. 김태현변호사가 윤캠에 연결된거는 공공연한 사실 같은데, 윤캠도 "늙은 조민" 도배된 거 라이브로 목격하면 정신 나갈 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8.24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설령 정치질을 잘한다 해도 그거 말곤 잘하는 게 없는 분이라.

      3. 오만한 정치인을 심판하는 게 올바른 투표입니다. 정치를 잘 학습한 청년들이 다수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10. 퐁퐁123 2021.08.24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분들의 댓글을 읽어보고 캐치프레이즈를 생각해봤는데요. 공정과 함께 화합하는 대한민국 정도면 어떨까요?

    이준석 지지자,갈등에 지친 사람들(중도층)에게 어필함과 동시에 강성 이미지도 줄이고 가족애를 어필하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단어에서는 보수우파의 철학도 느껴지고요.

    • 해양장미 2021.08.24 0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등과 분열에 지쳐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 다수가 리재명 두목에 대해 우려의 시각을 가지고 있을 거고, 홍준표에 대해서도 좀 걱정을 하겠지요.

  11. 13이 2021.08.24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생각으로 당대표한테 들이박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이너스일텐데요.
    대선을 포기하고 당권을 택했다? 이재명이 퍽이나 가만두겠습니다.
    도통 이해가 안되는 인물입니다.
    단 본문처럼 쁘락치라면 이해가 가지만요
    아 추가로 홍준표 아저씨 옷이랑 머리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권영세처럼 옷도 다이트하게 입고, 머리도 정갈하게 좀..안될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의트롤러가 아니라면, 이준석이 빨리 굴복할 거라 오판을 했을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시각처럼 말입니다.

  12. 프마수스 2021.08.24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강하게 동의, 공감하는 내용들입니다. 특히 조국이 어떻게 왕자가 되었나 하는 부분은 저도 개연성 면에서 납득이 잘 가지 않았기에 사실은 조국이 별 대단한 존재가 아니었던 것 아닌가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조국은 김어준 픽이 아니라 좀 더 낮은 급인 김용민 픽이었던 것 같단 기억도 있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대외적 친노적자=머리카락 설'을 말하고 다녔는데, 머리카락은 외적호감도 면에서 매우 중요해서 대게 필사적으로 사수하려 듭니다만, 사실 알고보면 언제든 자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조국은 아마 문재인 마음 속 진짜 친노 적자가 아니었을 것이기에 저렇게 망가뜨려졌을 거라 생각하고요...그리고 솔직히 저는 문재인, 나아가 친문그룹들에게 아직도 친노 정체성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계파는 국힘계 정당의 계보랑은 작동방식이 좀 달라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과 실제가 다를 가능성이 없지 않다 생각합니다.

    6과 조금은 관련 된 내용 같아 이번 기회에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3김시대가 끝난 후부터 갈수록 점점 정치리더들이 '보스'에서 '빚쟁이'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게 한국정치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라 보십니까,..? '후진적 보스 정치를 끝내고 선진적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에는 당연히 동의를 하는데, 그러면 본질적으로 해결 되어야 하는 것이 '인물중심 정치에서 정책중심의 정당정치로의 변화' 아닌가 해서요. 이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스가 사라지고 빚쟁이 정치인만 양산 된 것은, 정상적으로 밟아야 할 단계를 다 밟지 못한 댓가인 동시에, 어찌보면 정치적 퇴행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본질적인 건 그대로인데 겉 포장지만 바꿔놓고 만족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 저 또한 보스 정치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기에,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이준석을 중심으로 한국정치 전체가 한 단계 넘어갔으면 합니다. 내용물까지 이번 기회에 바뀌면 다행인데, 그간 관례상으로 볼 때 이번에도 새 포장지로 겉만 뜯어고치고, 문제의 본질은 등한시 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9) MZ에 대한 '민지' 접근법과 '마자요' 접근법을 보니까 본능적으로 선거 끝났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재명이 가진 천재성은 기복이 있을 지언정 정말 날카로운 면이 있습니다. 박영선 선거기획이 너무 허접해서 민주당도 이제 한물 갔단 의견도 종종 보였는데, 이준석이 말하던 '이번에 보이지 않던 민주당 내 선거기획 실력자'들은 일찌감치 이재명한테 갔었나봅니다. 이준석 대표 하나라도 거기까지 파악 하고 있긴 하단 소리니, 정권교체 후 생존이 목표라면 차라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8.2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조국이 오랫동안 스스로 빌드업해오는 걸 봐왔는데, 사노맹 출신이기도 하고 노사모 경력 같은 것도 딱히 없어서 출신 자체가 성골이 아니었습니다. 문주석께서 조국을 진짜 후계자로 생각했을 확률이 높진 않을텐데, 별개로 조국처럼 게이트가 터지면 문주석이 설령 후계로 낙점했더라도 방법이 없습니다.

      예전 정치에서 계파보스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공천과 자금입니다. 두 요인 다 지금은 의미가 약화되고 있지요. 민주당의 경우 문주석이 만든 공천룰이 자리가 잡혀서 실제 계파가 사라지는 양상이긴 한데, 의원들이 독립성을 가지기에는 그 당은 너무 전체주의적이라 계파가 약해지는 효용이 의문스러운 상태입니다. 국민의힘계는 아직 전략공천을 마구잡이로 날리는 수준이긴 한데, 박근혜가 당을 박살내면서 계파도 같이 박살난 상황이고요.

      결국엔 미국정치처럼 의원들이 독립성을 가지고, 강하고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 게 국회 선진화의 길일 겁니다.

      한편으로 보궐 당시 박영선 캠프에서는 고민정밖에 안보였는데, 이번에는 돌핀스가 고민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3. 리니리나 2021.08.24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의 지지율이 특히 국힘지지층내애서 50에서60퍼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은데 고작 두달남짓한 경선기간동안 홍준표나 다른후보들이 그거 뒤집은후 윤석열 이기고 나갈가능성이 있는지 회의적입니다.유감스럽게도

  14. 리니리나 2021.08.24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野 윤석열 40.1% 홍준표 22.6%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523190

    홍이나 다른 국힘후보가 윤을이길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 우동닉 2021.08.24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dcinside.com/board/newconservativeparty/1404034

      해당 여론조사에서 여야다자가 아닌 여당과 야당 따로한 조사는 적합도 질문이 아닌 후보 선출 가능성 질문입니다.

      그래서 타 여론조사들에서는 야권 후보 지지율 윤-홍 격차가 적게는 한자릿수, 많게는 10% 약간 넘는 격차가 나지만

      저 조사에선 더블스코어 격차가 나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론조사 관련해서는 우동닉님이 설명해 주셨고, 지지율격차가 좀 나더라도 경선이나 전당대회 같은 건 어느 정도 쉽게 뒤집히는 편입니다. 정치 고관심층이 참여하는거라서요.

  15. 에이레1 2021.08.24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윤석열에 대한 이번 비판/의심은 좀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무능하다, 부패했다, 인재를 못다룬다같은 비판이야 당연히 할 수 있지만요. 아예 상대 진영에서 보낸 첩자라는 주장은 그냥 이사람 인간취급 안하겠다,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한다와 동급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윤석열이 첩자라는 근거를 제시할 수 없으므로, 하는 거 보면 완전 첩자나 다름없어 보이는데 첩자가 아니라는 근거를 찾을 수도 없다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고요.

      인간취급 안하겠다,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한다와 동급이라는 주장이야말로 근거가 전혀 없는 비논리적 주장입니다.

    • 에이레1 2021.08.24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첩자라는 근거는 당연히 첩자라고 제시하는 사람이 찾아야죠. 첩자로 몰린 사람보고 첩자가 아닌 근거를 대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칼로 찔러 죽어버려야 한다는 말은 과장된 것이지만, 그만큼 첩자라는 주장이 다른 어떤 공격보다도 심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예시로 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첩자나 다름없이 굴고 있다는 게 포인트이므로, 증명이 필요하지 않고 원천적으로 증명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러한 비판/의심에 대해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 한다와 동급이라고 본다' 처럼 극히 과장된 표현으로 뭐라 해봐야 첩자처럼 보인다는 인식이 개선될 일 전혀 없고, 도리어 나빠지기 쉬울 따름이지요.

      애초에 윤석열이 하는 행동은 그냥 무능, 부패, 인재 못다룸이 절대 아닙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해당행위를 입당 이전부터 시도하고 실천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못한다고 첩자 소리 나오겠습니까. 윤석열만 없었으면 이미 깔끔하게 토론회 시작했을거고 서병수 위원장 내려갈 일도 없었는데요.

  16. 리니리나 2021.08.24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경 여론조사]민주당 과반이 이재명 지지, 결선투표 없이 대선행 가능성
    입력2021.08.24. 오후 12:01 수정2021.08.24. 오후 12:02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58281

    근데 민주당 전당대회는 뒤집힐거같지 않네요.


    [아경 여론조사] 대외행보 자제했던 윤석열 지지율 왜 올랐나
    입력2021.08.24. 오후 12:03 수정2021.08.24. 오후 12:04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58282

    • 해양장미 2021.08.24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락연 동지가 따라잡아야 할 타이밍에 하락세 타서, 민주당에서는 리재명 두목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 우동닉 2021.08.2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 지지층과 당원민심은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경기지사 경선 때도 여론조사상으론 이재명이 전해철을 트리플 스코어로 앞섰지만, 진땀승을 거뒀던 바 있었죠.

      국힘 전대 때도 여론조사에선 당 지지층서 이준석이 상당히 앞섰지만, 정작 당원투표에선 나경원이 이겼지요.

      김종인도 이낙연이 지지율이 좀 떨어져도 결선은 자신감 있어보여 알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었고요

  17. 가람동 2021.08.2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만, 보수계열 정치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저도 휘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요즘 보이는 재밌는 양상이 이준석이 무슨 짓을 하던 지지하지 않고 마음에 안들면 일단 곧바로 까는게 눈에 띕니다.

    당장 황보승희나 한기호가 임명되던 시점에서 이준석 곧바로 공격하던 그때의 모습이 있었고, 이번 권익위 처벌 수위에 관해서 매각권유 기사가 나오자마자 이걸로 끝내면 이준석 깐다는 소리가 곧바로 올라와서 한순간이나마 주류를 차지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준석이 한 말이 아니다'라서 금방 잠잠해지기는 했습니다만.

    이런 모습을 보고있자니, 기존의 무지성적으로 정당을 지지하던 정치 커뮤니티의 모습에서 이제는 필요하면 비판(사람에 따라선 비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정치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좀 흥미롭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넓게 보면 2030세대, 좁게 보면 이들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갈망하던 것은 '명확한 기준'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은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을 시작으로 2030세대에게 그걸 제시해줬고요.

    적색왜성이 비록 빛이 약한 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별 중에선 가장 오래가는 별 중 하나이니만큼, 이준석이 오랫동안 정치를 해서 이런 기준에 따른 정치가 본격적으로 정치계 전반에 퍼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오래 빛나면서 정치를 오래 하거나, 아니면 일찍 대통령이 된 후 빠르게 정치인생을 끝낼 확률이 높을 걸로 생각합니다. 둘 다 나쁘지 않겠지요.

  18. arsnova 2021.08.24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이번에 새로 입당한 약 10만명? 정도 되는 신규당원이 이번 경선에서 미칠 영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나오고 있는 여론조사는 당원 유무가 아닌 보수야권 지지여부를 기준으로 구분을 하는 하는 것 같은데요. 보수야권 민심이 곧 당심과 같다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아서요.

    준스톤이 열심히 당원가입을 독려해서 신규당원이 많이 생긴 것이 과연 경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정말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21.08.24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원이 참 많이 가입했고, 그 당원들이 일괄적인 성향을 가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파 유튜버 등에 빼앗기던 정치적 관심과 후원이 제대로 정당으로 향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원이라면 상대적으로 관심 있게 토론을 보고, 신중하게 투표할 거라 기대합니다.

  19. Optix 2021.08.24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의 캐치프레이즈로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 또는 "기업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저번 대선에서도 썼었고 이거만큼 보수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귀에 잘 박히는 구호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20. 신분당선 2021.08.26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윤석열 비전토론회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참.. 쌍욕과 조소가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애서 토론 피한건가 싶습니다

  21. 신분당선 2021.08.27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으로 오늘 이준석 호감도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극우진영과 보수언론의 이준석 담그기가 성공한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준석 체제에 만족이 30프로대인데 불만족이 51프로더라고요... 이준석은 옳은 행동을 했는데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ㅎㅎ 참 씁쓸합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27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이준석에게 모함이나 음해가 와도 침묵이나 하고 그간 실질적 성과도 별로 없었던 대여투쟁하라거나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물라고 하고 런석열에게 떠받들어서 대우하란 것을 바라는 건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신분당선 2021.08.27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긴건 극우유튜브도 아닌 기성 보수언론인 채널a나 tv조선이 윤석열 나팔수가 되어서 윤석열 잘못은 대개 외면하고 이준석 담그는데 참여했다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백하게 잘못은 윤석열측에서 했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8.28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가야 할 길이 쉽지 않다는 거지요. 이런 조건은 이준석 본인도 알고 있었을 거고, 응원해주면 알아서 잘 할 거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자유를 향하여

정치 2021. 4. 25. 21:3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w-y_fx_TNaw

 

 

 

 

 나에게 근래 보이는 정치적 현상은 단순히 선관위 공식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으로 힘을 잃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좌파-사회주의 전반에 대한 이념적 이탈이 중도층에 뚜렷합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의 약화 버전이 노무현 말기에 있었습니다. 대략 15년 전이지요. 노무현 시절을 거치면서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좌파 사회주의 이념을 낡은 거라 생각했고, 압도적인 지지로 이명박이 당선되었었습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과 이회창이 받은 표를 합치면 60%에 육박했고, 정동영이 받은 표는 겨우 26.1% 수준이었습니다. 그 때 노무현 정권을 지지하던 사람 중 제법 다수는 문국현에 표를 던졌고, 그에 문국현은 군소후보였음에도 5.82% 득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권영길도 3.01%라는 꽤 많은 표를 받았었지요. 그러나 좌파 표를 다 합치더라도 35%정도의 득표였습니다.

 

 

 당시의 사상적인 조류는 경제적 자유주의였습니다. 노무현 정권은 사회주의 베이스에서 일부 자유주의적인 면이 있던 정권이었는데, 당시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직계는 사회주의 계열이었고, 노무현 정권의 자유주의적인 면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문국현을 찍기도 하고, 이명박에 표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에 김영삼 이후 경제적으로 가장 자유주의적인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당선 이후 민심을 급격하게 잃었고, 그로 인해 자유주의적이었던 시대 분위기는 사회주의적인 것으로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이 시점에 대한 시대적 상황설명은 여러 번 해왔으나, 미처 하지 않았던 핵심적인 설명을 보태자면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가에 대한 피해의식이 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살았고, 이젠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라는데 이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단 말이지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 시점이 노무현 때라는 겁니다. 요새 청년들은 이걸 체감하기 어려운데, 김영삼 김대중 시절만 해도 우리나라 경제력은 1인당 GDP기준 지금의 1/3 수준이었습니다. 노무현 때 초기만 해도 삼성이 일본 전기전자분야 대기업들 넘는다는 소리를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였고요. 소니(Sony)는 애플 같은 브랜드 파워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노무현이 취임하던 2003년 1~8월, 최저임금은 겨우 2,275원이었습니다. 그마저도 다 주지 않는 일자리가 많았고요. 노무현은 최저임금을 매년 평균 10.64% 나 올려 현장에서 인력삭감이 이루어질 정도였지만, 이명박이 취임하던 2008년에도 최저임금은 3,770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주휴수당을 잘 주지 않던 직장이 많았던 걸 고려하면, 주휴수당 없이 1개월 21일을(주중 공휴일이 1일 있는 달로 쳐서) 하루 8시간씩 일할 경우 월급은 633,360원이었습니다. 주휴수당을 받으면 754,000원이었고요. 올해 같은 조건으로 일하면 월급은 1,744,000원입니다.

 

 

 

 그러니까 이명박은 대략 선진국 초입에 대통령을 한 거고요. 당시의 우리나라는 아직 비정규 저임금노동을 주당 40시간에 맞춰서 해서는 생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은 취임하자마자 글로벌금융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게 이명박의 운명이었지요.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이 멈추고,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에 이명박 정권은 금융위기 극복은 잘 했지만, 시민들의 니즈에 대한 파악은 신속한 편이 못 되었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 곳곳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있었던 건 의외로 박근혜 쪽이었는데, 문제는 박근혜는 집권 후 거의 아무것도 안했다는 겁니다. 박근혜 정권은 전반적인 정책 방향은 괜찮았으나, 실행이 최악이었지요.

 

 

 

2016년 조사

 당시 우리나라 시대상을 고려해보면 경제적 자유주의를 시민들에게 납득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던 것이, 당장은 저임금노동에 대한 해법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권 이전의 한국은 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길게 잡고, 시급제 노동의 시급은 짜게 주는 방식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부터는 이미 그러기 어려워진 상황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해진 대로 주당 40시간 노동을 해서는 살 수 없고, 특별한 기득권을 가져야만 잘 살 수 있던 사회가 당시의 대한민국입니다. 정규직한테 칼퇴근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지요. 퇴근 후에도 회식에 끌려가 토하도록 술을 마신 후, 다음날 빌빌대면서 출근하는 게 직장인의 일상다반사였고요. 그런 나라를 방치하면 미래가 없다는 건 그 때 모두가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딱히 유능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제대통령이라기엔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도 약했고요. 적어도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능력은 부족했지요.

 

 

 박근혜 정권은 시대적 과제를 잘 알고는 있는 편이었습니다. 실수한 면이라면 여성고용을 늘리려고 한 거였다고 보는데, 그건 정권 초에는 현실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여하튼 박근혜 정권 지나고 나서야 우리나라 저임금노동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만약 박근혜 정권이 하려 했던 노동개혁이 제대로 되었다면, 그리고 현재 대통령이 안철수나 홍준표라면 우리나라 상황은 꽤 괜찮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카타스트로피(Catastrophe) 문재인 주석님이 권력을 쥐고 휘두르는 상황이 지난 몇 년간 펼쳐졌었지요.

 

 

 

 문주석님 정권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더라도 각자 세세한 판단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이 정권이 실패한 검찰개혁적 이유 중 하나로 반드시 이 정권이 좌파 사회주의 정권임을 꼽아야만 합니다. 근래 이명박이 재평가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해진 게 경제적 자유주의이기 때문입니다.

 

 

 

 자유시장을 기반으로 한 원칙은 현대 선진국가가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 나감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인류가 축적한 지혜입니다. 그러나 자유시장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질병이나 증상이 있을 때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그것을 치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검찰개혁적인 해결책이긴 하지만, 그것만 믿고 있기엔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이 따릅니다. 의료행위가 필요하듯, 국가경제도 그러합니다. 물론 병에 걸렸을 때 잘못된 처방과 시술을 하는 것보다는 그냥 놔두는 게 낫듯, 경제도 그러합니다. 이 정권의 검찰개혁적인 문제는 잘못된 처방과 시술을 일삼았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그냥 놔두는 게 최선이라는 것 또한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그 어떤 정권도 문제를 그냥 방치하는 일은 없습니다. 시장자유주의자의 대표격인 마가렛 대처가 어디 문제를 그냥 방치했던가요. 전문 집도의처럼 정치했지요.

 

 

 자유는 언제나 자유의 적에게 공격받습니다. 통제와 검열을 좋아하는 자들은 물론 적이고, 타인의 정당한 권리를 함부로 짓밟는 자들 또한 자유의 적입니다.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는 변화한 패러다임에 맞춰 좌클릭을 하면서 집권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실제로 좌편향된 정치를 했습니다. 시장을 자유롭고 활기차게 만드는 정책도 계획은 있었으나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 정권 들어 우리 사회의 좌경화는 지나치게 과도해졌고, 모든 것이 경색되어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리재명, 리해찬, 김어준은 이 사회를 더 좌경화된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베네수엘라를 연상시키는 위험한 길임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심히 잘못된 길로 나아간 지 오래고, 우리나라가 아직 바닥을 보지 않은 것은 워낙 높은 고도를 날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대정신을 쥔 건 윤석열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지 못하지만,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가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제 누구든 리재명만 이기면 됩니다.

 

 

 

 아, 나는 다음 대선 후보로 현재 추미애 장관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 거리에 걸린 기호 1번 추미애 대선후보 포스터를 꼭 보고 싶습니다. 추미애 장관님이야말로 국민의 등불이요, 민족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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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laiologos 2021.04.25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의 실행력을 박근혜가 반의 반만 닮았어도 탄핵당할 일은 없었다고 봅니다. 무슨 일을 해도 박근혜는 확실히 한게 없었죠.

    시대정신은 윤석열에게 있는데 이재명이 원체 한국인 감성에 잘 맞는 후보다 보니 불안한것도 사실입니다. 변수만 없다면 윤석열이 무조건 이긴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25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정권은 자유주의적인 정책과 사회주의적인 정책을 동시에 계획했는데, 결과적으로 그 중 사회주의적인 정책만 하게 된 것이 그 실행능력 없음 때문입니다. 민주당과 좌파정당들이 자유주의적인 정책은 결사반대하고 사회주의적인 정책만 편들어줬거든요.

      그래서 경제정책만 보면 거의 지난 10년동안 좌파정책이 펼쳐졌습니다. 그나마 박근혜 때는 온건한 면도 있었고 시기상 균형도 맞춰지는 면이 있었지만, 그것도 박근혜 말기쯤 되면 사회 전반에 좌편향이 제법 생겨서 이미 그만둬야 할 시기가 된 후였지요.

      저는 추미애 장관님이 리재명을 막아줬으면 하고 있고요. 물론 리락연 총리님이나 부두노인(腐頭老人) 류시민 장관님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Palaiologos 2021.04.25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재야에 계시는 뇌썩남을 매우 기대중입니다. 이분이 입이 오도방정이라 가만 있을 종자가 아니거든요.

  2. armalitear15 2021.04.26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는 사실상 좌파 정책을 펼친것도 큰 잘못이죠.
    그나마 했어야 하는 노동개혁도 못했고 이건 민주당은 아예 40대와 귀족노조를 위해서 정년 65세까지 늘랴버린다고 하고 있고요.
    자유주의적인 정책을 할 사람이 필요하고 그건 윤석열 말고는 없어 보이는데 차베스가 따로없는 이재명에 속아넘어갈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이재명은 하는 짓 보면 이 나라를 걍 베네수엘라처럼 만들거 같은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4.26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는 윤석열이 정의와 공정의 시대정신뿐만 아니라, 자유의 시대정신도 충족 가능한 인물일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가장 큰 과오 중 하나가 노동개혁에 실패했다는 겁니다. 대처처럼 했어야 하는데, 대처의 발끝도 못따라갔지요. 박근혜에게 대한민국의 대처가 되길 기대했던 사람들을 크게 실망시켰습니다.

  3. 성세자생정 2021.04.26 0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윤석열은 민주당의 정치적 압박에 대처하기 시작한 이후의 행보를 통해, 나름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를 가진 인물임을 입증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인 윤석열에 대해 노무현의 하위호환 정도를 예측했었는데, 이제는 그가 노무현보다 나은 정치인이 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물론, 말은 노무현만큼 잘하기 쉽지 않겠지만요.)

    2. 안철수와 홍준표는 둘다 나름의 장점은 있는데,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뭔가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의외로 안철수 대통령-홍준표 총리 페어를 짜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서로 인간적으로 궁합이 맞을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3. 추 장관님인가요.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만약 한명숙 여사께서 정치적 부활에 성공해서 여권 대선주자가 됐으면 엄청나게 든든했을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26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경박함이 단점이었던 노무현보다 잘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기대를 걸면 실망의 확률도 올라갈테니 일단은 보수적으로 기대해야겠지요.

      2. 능력은 둘을 합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인간적으로 둘이 사이가 별로 안 좋을 것 같습니다.

      3. 유감스럽게도 한명숙 총리님이 부활에 실패해서 이젠 추미애 장관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4. 윈브라이트 2021.04.26 0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이 집권하자마자 민심을 급격하게 잃고 집권 1년차에 리먼 금융위기까지 터지면서 자유주의 경제학의 힘이 약해지고, 사회주의 경제학이 다시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이 좌파 세력의 부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명박 정부 집권 중반까지는 자유주의적 경제노선과 사회주의적 경제노선의 힘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었는데, 2010년 지방선거-2011년에 무상급식 투표를 거치면서 보편적 복지 담론이 떠오르고 2012년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가 좌클릭하기 시작하면서 이 균형이 완전히 좌쪽으로 쏠려 버렸습니다. 박근혜가 탄핵되고 문재인이 집권하면서 무게추는 더 왼쪽으로 가버렸고요.

    지난 10년간의 좌경화된 경제, 사회 정책이 반작용을 낳고 있는 시대라고 판단합니다. 홍준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것도, 유승민이 뜨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물론 홍준표는 매니아층이 약간 있을 뿐, 중도층에서의 이미지는 그대로고, 보편적인 시대정신을 담을 정도로 큰 그릇이 아닙니다. 이재명은 수령님과는 색깔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더 빨간맛 경제노선을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지형에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울 겁니다. 윤석열은 자유주의 경제노선에 포지셔닝만 잘 한다면 상대적으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4.26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은 금융위기를 맞아 제법 시장에 개입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자유주의 슬로건이 많이 망가지기도 했었지요.

      카타스트로피 문재인 주석님 시대를 지나면서 우리나라의 저임금노동 문제와 과도한 노동시간 문제는 거의 해결되었습니다. 대신 과도한 좌경화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사회 전반에 필연적인 자유주의의 바람이 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리재명은 문재인 주석님의 문제를 무능으로 국한시켜 권력을 손에 넣으려 할 것입니다. 우파들은 이 정권의 검찰개혁적 문제가 무능이나 비윤리뿐만 아니라 그릇된 가치관의 문제라는 걸 알리고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5. O44APD 2021.04.26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추정하기에 박근혜 정권 좌클릭이 되었던건 당시 경제민주화같은 국민들의 요구도 그렇습니다만은 가장 큰건 대통령이 되면서 지을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죄때문이 아닐까 싶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박근혜정부에 대해서 문재인정부대비 온정적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반쪽이긴하나 공무원 연금같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았던 행동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문젠 문재인이 저질러놓은것들인데 다시한번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시 달수 있는 정치인이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 해양장미 2021.04.26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애초에 박정희부터가 분배정책을 많이 사용했고, 별로 자유주의 성향이 강하지는 않은 인물이었습니다. 시대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유신 이후의 박정희는 다분히 국가주도적이었지요. 박근혜도 그와 어느 정도 비슷한 성향이 있었고요.

      이제 노동개혁 못하면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습니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지요. 누구나 너무 아프면 결국 병원 가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아프기 전에 병원 가는 게 상책이지요.

  6. 새로운 바람 2021.04.26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기억이 맞다면 이명박정권은 "비지니스 프렌드리"를 외친 정권으로 금융은 물론이고 모든 공공분야를 민영화까지 해서라도 국가의 모든 자원을 "수출대기업"에게 몰아주면

    "낙수효과"에 의해서 저절로 나라경제가 잘될것이라는 매우 강력한 믿음을 가진 정권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기억이 맞는지 틀린지 아니먼 국가경제운영의 방향성은 맞는지 몰라도

    이러한 이명박정권의 경제기조는 헤××선만의 윗글에서 언급한 여러 경제문제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을 가지게 만든것 같습니다.

    2.2000년대에 삼성전자와 LG전자등이 잘나가는 동안에도 일본 전자업계는 가전, 디스플레이, 반도체에서 나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비지니스프렌드리" 이명박정권 시기에 일본은 일본민주당정권이 되면서 초엔고등으로 일본 전자업계를 망하게 한 전적이 있습니다.

    3.요즘에는 문프님정권에 반감을 가진 가×게들이 많아서인지 이명박정권을 미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우파들은 유재일의 지적대로 신산업을 키우고, 대깨트의 사례처럼 국제외교에 무지했으며, 국가대전략을 세우지못하고, 청년인재를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으며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했어야하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반성해야하는데 잘할것 같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26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유감스럽게도 좌파들의 프로파간다에 부합하게 기억을 하고 계신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그 선동에 대단히 취약해서 참 문제가 많았기도 합니다.

      2. 네. 이명박 정권 당시 일본은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많이 따라잡게 되었지요. 당시 일본은 한국한테 따라잡힐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근심에 차 있었습니다. 이후 아베 재집권하면서 일본은 겨우 살아나게 되지요.

      3. 그동안 우파가 잘 못했지만 문재인 주석님 정권보다는 좀 낫다 정도인데, 그걸 본인들이 사실은 잘했다고 착각하면 대단히 곤란합니다. 0점과 50점을 비교하면 50점이 훨씬 잘한 것이긴 한데, 둘 다 낙제라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7. 프마수스 2021.04.26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 한국에는 이래저래 대처가 필요하군요. 윤석열이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대수술을 집도 해야 할 한국판 대처의 길을 강요(?) 받고 있다고 한다면, 스스로 한국의 대처를 자처하시는 탄문가 추 선생님께서는 민주당이라는 환부에 대반성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 꼭 만들어주셔야만 합니다. 지지율은 당선권에서 구만 리인데, 비호감지수가 당선권 수준이더라고요. 최종후보로 선출 되어 본선에서 떨어지는 그림이 최고지만, 경선만 완주해도 나쁘지는 않을텐데요...

    그나저나 추미애는 무엇 때문에 스스로를 '한국의 대처'로 브랜딩 했나요..? 추미애가 정치를 시작했던 김대중 정부 시절만 하더라도 분명 민주당은 자유민주적인 색깔이 강한 대중정당이었습니다만, 민주당과 대처가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강단 있는 여자'라는 이미지가 추 전 장관님께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성향은 정반대 같은데요;; 그냥 'DJ의 영국유학 경력 때문이었다'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1.04.27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이 나경원과 안철수와 박영선을 모두 꺾었듯, 추미애 장관님도 그럴 수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권 시절에는 세계 주요국에 역대 여성 지도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대처가 대표적인 여성 정치 지도자였지요. 지금이야 메르켈도 있고 테레사 메이도 있고 탄핵당했지만 박근혜도 있습니다만, 김대중 시절만 해도 여성 정치인 중 최고의 자리에 오른 대표적인 인물이 대처였습니다.

    • 프마수스 2021.04.28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 다르크께서 오세훈 모델을 따르신다면 차기 대권은 내로남불당 것이 되는 것 아닙니까? ㅋㅋ

      그때도 여자들은 여자들끼리만 똘똘 뭉치는 성향이 강했나보군요. 이념이고 성향이고 이미지고 인연이고 다 떠나서 그냥 유명한 여자라서였다니...

    • 해양장미 2021.04.28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추미애 장관님을 진심으로 응원하지만, 막상 대선 본선에서는 저도 윤석열을 찍을 수밖에 없습니다. 추미애 장관님은 당내 경선에서만 오세훈 모델을 따르면 됩니다.

      여자들이 여자들끼리만 똘똘 뭉친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단 요새 그러는지는 케바케겠고, 그건 넘어가고 추미애가 자신을 한국의 대처라 홍보한 건 여자들끼리 뭉치고 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이전 답글에 이야기했듯 그 시절엔 여성 대형 정치인 자체가 드물었고, 대처는 가장 성공한 여성 정치인의 대명사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국민의정부는 딱히 좌파색이 강한 정부가 아니었고, 자신들은 좌파가 아니라는 쪽으로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 프마수스 2021.05.01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쾌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뭉친다'는 표현보다는 '사상보다는 유명한 여성정치인이니까' 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관점에서는 이 또한 저는 굉장히 안 좋게 보이네요. 뭐...20년도 더 전 일이니 지금과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박근혜가 저 이유로 지지를 모은 게 10년도 되지 않았으며, 지금도 상당수 여성들에게 유효한 투표방식임은 여전합니다만...저 역시 국민의정부가 한국역사상 가장 자유주의적인 정부였다는 생각이나, 추미애라는 사람이 그때 좌파가 아니었나 하면 의구심이 듭니다. 일단 확실히 JP 라인은 아니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1.05.01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 역시 추미애는 본래 좌파성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8. 퐁퐁123 2021.04.27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586&aid=0000023525
    네이버 링크 주의

    윤석열이 노동전문가 정승국을 만났다는걸 보고 윤석열은 전문가를 존중하며 배우려는 자세가 있고 이 시대의 핵심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칙적인 성향에 자유주의 및 중도에 가까운 스탠스인것 같으니 정의와 공정이라는 시대정신에도 어울리는 인물인 것 같고요.
    페미 또한 원칙적으로만 한다면 어느정도는 억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Optix 2021.04.27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자유주의자더라도 페미를 막는건 힘들거 같습니다. 여가부를 만든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가장 자유주의적이였던 국민의 정부지요. 또한 기회의 평등을 기본으로 하는 보수정당의 비대위원의 친페니즘적 발언을 봤을때 페미니즘은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가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현재 전문가들과 토론하고 있는 것처럼 청년을 직접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28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높으신 분들 수사를 많이 해봐서 경제 관련해서도 지식이 있는 상태일 겁니다. 페미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일지 모르겠으나, 그가 집권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9.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4.27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미애가 대선후보가 되어 윤석열과 맞붙는다면 참 좋겠지만 가능성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은커녕 이낙연보다 약할 것 같고 민주당도 그걸 알지 않을까요. 삼보일배 퍼포먼스로 탄핵 이미지가 완전히 지워지지도 않았을테고요. 당내의 입지도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정부들어 문화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법적으로든 모든 부분에서 통제와 간섭이 강해졌고 코로나도 겹쳐 국민들이 답답함을 많이 느낄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이 자유주의가 될 수 있을 상황이라 보이고, 또 기대를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28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이 내로남불당을 집어삼키려고 하고 있는데, 곱게 삼켜져줄지 모를 일입니다.

      1,2 월에 아찍 짧지만 해가 길어고 있듯 가사상태였던 자유 또한 다시 눈을 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가 다시 일어서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4.30 0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주의 시장경제 외에는 더이상의 비전이나 목표가 없는 이명박이 헤××선 노동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며 괜히 "국가에 뭔가 쓸데없이 바라지 말라"면서 복지정책 등에 무지한 결과 결국에는 같은당내에 박근혜가 대안으로 떠오른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장경제에 대한 국가권력의 개입을 최소화 해야한다면서 정작 이명박 자신은 "국가권력"을 이용해서 "부정부패"를 일으켰으니 당시에 이명박을 좋아할 사람은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국힘당까지 오게된 우파들은 자유시장경제만능주의 외에는 여전히 자유주의에 대해서 이해도는 있는지도 의문이고

    요즘에는 청년남성들에게 "불면증 우파시민"을 강요하면서 페미니즘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고 진중권을 떠받는것을 보면

    아무리 친박세력을 없애도 국힘당은 이명박만큼 표를 모을 능력도 딱히 없고 그렇다고 과거 이명박정권의 문제점인 "핵심 지지층"을 확보하지도 그렇다고 뭔가 핵심지지층을 챙겨주는 능력이나 포지션도 못취하는것 같아서 그저 생계형 정치인들의 집단 아니면 "이승만", "박정희", "전두한", "박근혜", "대처, 레이건" 팬클럽수준 말고는 딱히 국힘당의 발전은 전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30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박근혜 쪽이 정치적인 니즈 캐치가 더 좋았지요. 상대적으로 이명박은 추진력과 행정력으로 평가받은 건데, 그 면에서는 결국 확인해보니 박근혜는 최악 수준이었고요.

      요즘에는 청년남성들은~ 이라는 표현은 '청년남성에게' 로 바꿔서 이해하면 될까요? 오타를 내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발전이 없는 건 아닌데, 너무 느립니다. 그럴 만한 상황이긴 한데, 답답한 건 어쩔 수 없지요.

  11. 알팔파 2021.04.30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이유에선지 최근 조중동이 이재명을 상당히 띄워주는 듯 합니다. 이재명의 성향을 보면 조중동 입장에선 문재인보다 훨씬 더 경계해야 할 대상일 텐데요, 단순히 여권의 자중지란을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탓일까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대처는 죽은 지금까지도 반대파들에게 수많은 모욕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미애의 '한국의 대처'라는 문구는 역대 대처가 들은 모욕 중 가장 심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30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요새 바빠 조중동에서 리재명 띄우는지에 대해 체크를 못하고 있는데 혹여 자료가 있으면 링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추미애야 초기시절 제외하면 스스로를 대처에 비유하지는 않습니다만, 요새 추미애를 생각하면 대처가 편히 눈을 감지 못할 모독이긴 합니다.

  12. 리버티12 2021.04.30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에 mychew님께서 해양장미님의 블로그 방명록에 이재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설마 해서 찾아봤는데 이재명 주변에 붙은 외교 인사들 면면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외교를 파탄내는 데 앞장섰던 인물들이더군요.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81625

    바로 이곳인데요, mychew님 말씀처럼 정세현, 이종석, 문정인 등이 벌써 이재명쪽에 붙었습니다.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흉악하고 포악한 성격의 이재명이 국내 정치에서는 얼마나 피를 부르고, 외교를 얼마나 파탄낼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할텐데요. 이재명으로 인해서 전해철, 홍영표 같은 친문들이 정상인 취급받는 걸 보며 씁쓸하기 짝이 없습니다.(...)

    해양장미님, 추미애는 예전부터 유명했더군요.^^;

    https://www.donga.com/news/amp/all/20010706/7711544/1

    2001년 동아일보 기사고요. 해양장미님의 블로그 방침상 욕설이 포함된 기사라 내용을 첨부할 수 없습니다만, 기자에게 폭언과 욕설은 기본이고 이때부터 신수가 훤히 보였더군요.

    추미애를 정치에 입문시킨 분이 김대중 대통령으로 알고 있는데 행정과 그릇을 비롯한 가진 능력에 비해 사람보는 눈은 뒷받침되지 못한 점이 안타깝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김영삼만큼의 사람보는 눈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2001년만 해도 김대중 대통령과 동교동계의 새천년민주당은 상당히 자유주의적인 면이 가득했던 정당이었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이명박이 나와서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올려주신 '반성의 중요함'을 보면서 느낀 감정이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를 지나고 참여정부가 지났을 무렵 IMF를 겪었던 탓에 많은 분들이 위기 속에 허리띠를 졸라 매고, 마른 수건도 한 번 더 짠다는 심정으로 많은 부분들을 희생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명박이 정권을 잡았고요. 이때 많은 분들이 그동안 위기도 극복했고, 많은 부분들이 희생했던 부분들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힘들었고 서운했던 감정들이 몰려온 거랄까요... 이런 상황에서 대처를 잘했어야 했는데, 남들이 뭐라 떠들 건 신경쓰지 않는다는 식의 대응을 선택한 건 정말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운하는 정말 욕먹어도 될 정도라고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 진중권에 대해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고맙게 생각했던 적이 없습니다.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내비쳤고, 문재인 정부 탄생에 적극 이바지했던 진중권이야말로 반성하고 자숙해야 할 사람인 것 같은데 상황 파악 못하고 경박한 언행을 일삼는 걸 보면서 제발 입 좀 닫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사회를 이 지경으로 만든 운동권과 레디컬 페미니즘의 여성계, 친문,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에 대한 응징과 경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저 역시 윤석열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한 번 걸어볼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님, 저는 상속세가 폐지 되고, 한국 사회가 개인과 자유, 다양함과 따뜻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자유주의가 보다 가까이 왔으면 좋겠고요. 개인과 자유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날이 오길 마음 깊이 희망하고 있습니다. :D

    • 해양장미 2021.04.30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 뒤에 있는 게 리해찬하고 경기동부라서요. 리해찬과 경기동부를 봐야지요.

      추미애 장관님은 여러 모로 대단한 분이지요.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분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국민의정부는 DJP연합정권이라는 겁니다. 영국 다녀온 김대중 옆에 김종필이 있을 때, 김대중 정부는 균형 감각이 있고 유능했습니다. 김종필과 자민련이 떨어져 나가면서부터 점점 좌경화되기 시작했지요.

      이명박은... 예를 들어 직장에서 일을 할 때, 팀장이나 매니저가 그냥 일 잘 하고 월급 안 밀리고 잘 챙겨준다고 그게 다가 아니지요. 물론 월급 밀리는 것보다 나쁜 건 없습니다만, 결국 직원들이 챙김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불만이 쌓이거든요. 이명박은 그런 게 문제였지요.

      침대 진중권 석사님의 검찰개혁을 저는 키보드파이터라 생각합니다. 내 편일 땐 쓸만한 인물입니다만, 그뿐입니다.

      자유가 함께하는 그날이 언젠가는 왔으면 좋겠습니다.

승리를 맛보는 4월의 주말

정치 2021. 4. 10. 13:1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DWDlcV2DHY

 

 

1) 청년남성을 응원합니다.

 

 본 블로그를 쭉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청년남성들의 극우화를 우려합니다. 그러니까 청년남성들이 가진 억하심정은 현 시점에서 더 늦기 전에 해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시민으로 평등하고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야만 합니다. 나는 누구나 동등하고 자유로운 시민적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동성애자가 동성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입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시민으로 동등하고 자유로운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고 변희수 하사도 복직할 수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당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청년남성들도 대한민국 시민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동등하고 자유로운 권리를 가져야만 합니다. 동성애자건 변희수 하사건 청년남성이건 모두 사회적 약자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요. 대한민국 남성들은 애진작에 이랬어야 합니다. 사적으로는 현재 청년남성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내가 지난 20년 동안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모습입니다. 구상이 현실이 되는 데 20년 걸렸네요. 지금 청년남성들 하듯 해야 대한민국이 진짜 자유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2)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는 가급적 이 격언을 따릅니다. 여기서 한 포인트는 죄를 미워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는 겁니다. 죄와 사람을 분리해서 보는 건, 죄를 직시하기 쉽게 합니다. 죄인에 대해서는 관대할지언정 죄에 대해서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죄악에 대한 관대함이 이 망가진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나는 노무현을 미워하지 않고, 박근혜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의 죄와 박근혜의 죄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나 고 박원순 시장은 존재 자체가 죄악이고, 사람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논외입니다. 나는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나 그 대상이 ‘사람’일 때에 한합니다.

 

 

 

3) 나는 자유주의자이므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와 권리에 문제없는 것은 문제없다고 여기며, 자유의 적은 용인하지 않습니다. 은혜와 원한을 분명하게 하고, 갚으려 노력합니다. 이는 나의 도덕 및 윤리입니다.

 

 나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싸움이 최선의 방식이라면, 그것을 꺼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면 이기기 위해 뭐든 합니다. 싸움에 낭만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때때로 미래의 큰 싸움을 예방하기 위한 작은 싸움도 꺼리지 않습니다.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싸움을 싫어함에도 호전적이라는 오해를 받곤 합니다.

 

 나의 이 태도는 사실 미국 정치 주류 및 현실주의 정치관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 탓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를 좋아하고,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방식에 공감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제안하건데 자유주의자와 청년남성은 셔먼 장군이 남북전쟁에서 그러하였듯, 페미니스트와 민주당을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언제나 전략적이어야 하며, 그 목표는 전쟁의 빠른 종식과 평화여야 하며, 딱히 ‘사람’을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셔먼 장군이 남긴 말을 세 가지 인용해보지요.

 

"Its glory is all moonshine. It is only those who have neither fired a shot nor heard the shrieks and groans of the wounded who cry aloud for blood, for vengeance, for desolation. War is hell."

- 그(전쟁의) 영광은 모두 헛소리다. 총을 쏴본 적도 없고, 부상자들의 비명과 신음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자들만이 피와 복수, 파괴를 부르짖는다. 전쟁은 지옥이다.

 

"War is cruelty. There's no use trying to reform it, the crueler it is the sooner it will be over."

- 전쟁은 잔인한 것이다. 그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 잔인할수록 빨리 끝나니까.

 

“This war differs from other wars, in this particular. We are not fighting armies but a hostile people, and must make old and young, rich and poor, feel the hard hand of war.”

- 이 전쟁은 다른 전쟁과 다르다. 우리는 적군이 아닌 적대적인 국민과 싸우고 있으며, 청년이건 노인이건, 부자건 빈자건, 전쟁의 비정한 손길을 느끼게 해 줘야만 한다.

 

 

 

4) K-페미니스트들은 혜화역 시위 때부터 성범죄 2차 가해자였고,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가해자의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를 구원한 건 국민의힘에 투표를 한 사람들과 페미니즘에 반대한 오세훈 캠프입니다. 우리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뽑은 자들을 성범죄 2차 가해자로 간주해줘야 합니다. 그들은 죄인입니다. 사람은 미워하지 말되, 죄는 미워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니면 미워해도 됩니다.

 

 K-페미니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및 중화인민공화국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입니다. 위험도는 셋 중 가장 높습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문빠 탈출이 지능 순이듯 페미 탈출도 지능 순이며, K-래디컬 페미니즘이 해악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지능 순입니다.

 

 

 

5) 나는 남페미의 검찰개혁은 남성혐오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인간혐오인데, 인간 전체를 혐오하기엔 또 여자는 좋아해서 남성만 주로 혐오하다보니 남페미가 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K-래디컬 페미니즘은 인류애 및 인본주의와는 정 반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혐오와 증오, 피해망상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K-래디컬 페미니즘을 정신적 전염병으로 규정합니다. 2015년 이후의 우리 대한민국은 K-래디컬 페미니즘 팬데믹 상태인 거고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K-래디컬 페미니즘에 저항할 수 있지만, 취약한 사람은 잘 걸리고, 걸리면 더 정신적으로 망가집니다.

 

 우리는 페미니스트들을 정상인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신에 병이 든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이미 사람이 아니고요. 흡혈귀, 늑대인간, 좀비가 된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 것처럼 말입니다.

 

 

 

6) 바보들을 제외한다면,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별로 바이든과 미국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왜 바이든을 지지했는지 이제는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트럼프 정권은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 정권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니까 대깨트는 찌그러져 있어야 합니다.

 

 2018년 경, 북조선은 핵무기를 완성했고 그것을 거래의 수단으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립주의적인 트럼프는 거래에 응할 생각이 있었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은 북바라기지요. 아마 하노이 회담 직전에 코언의 증언과 볼턴의 방해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과는 매우 다른,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에 놓여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통일은 대박’이라고 박근혜 대통령 시절 그리 밑밥을 깔아놓고도, 한반도 평화를 방해한다는 식으로 보여 앞날이 대단히 불투명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국민들은 북측을 친숙하게 여기고, 실제보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조건을 염두에 두고 전략전술을 수립하여 현명하게 대응해야합니다.

 

 

 

 

 

7) 박원순 시장과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 집권했던 시간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망가졌습니다. 이제 오세훈과 국민의힘이 서울을 수복했으므로, 대한민국도 복원을 시작해야합니다.

 

 아직 우리가 처한 비극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국민은 소수입니다. 국민의힘을 찍은 시민들은, 대략적으로 영 싸하다는 정도는 느끼겠지만요.

 

 나는 다음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하겠습니다. 중공에 굴종하는 종중세력, 가족을 해체하고 아이를 말살하려는 반(Anti)가족주의, 공금을 마음껏 횡령하는 시민단체, 그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정체를 붕괴시키는 떼법-성인지감수성 -선관위 세력입니다.

 

 중공에서 독립적이고 적성세력과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강대국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에 받은 건 조금이라도 갚는, 의리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일본과 한 약속은 지키는, 신용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단란한 가정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청년이 단란한 가족을 꾸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복원해야 합니다. 시민단체 비리를 철저히 수사하고, 공금을 아껴야 합니다. 그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정을 되살려야만 합니다.

 

 이 어려운 과제를 위해서는 차기 대선과 지선에서 야권이 대승해야함은 물론 기본조건입니다.

 

 

 

8)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1948년, 미국 군정에서 독립을 인정받고 제헌의회를 통해 건국되었습니다.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으며, 그 국명에서 대한제국과 그 전신 조선 및 고조선을, 영문 국명에서 고구려와 고려를 계승한 국가입니다.

 

 본래는 같은 국가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였다가 엄청나게 노력해서 기적적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전 세계에 세계대전 이후 우리만큼 밑바닥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나라는 없습니다. 이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어떤 나라건 흥할 때가 있고 위기를 겪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큰 위기 앞에 있고요. 그런데 위기는 어떤 나라건 겪는 거고, 위기를 이겨내면서 살아남으면 오랜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이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조선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조선은 500년은 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500년 갈 수 있을까요? 500년 가는 나라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같은 식으로 하면 500년은 고사하고 200년도 힘듭니다. 조선보다는 오래 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9)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초도조종사가 아닌 KF-16교관인 여성 조종사 양윤영 대위가 탑승한 상태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한 사업을 위해 목숨을 걸 테스트 파일럿이 아닌 여성 파일럿이 행사의 얼굴이 되는 걸 반기는 게 K-래디컬 페미니즘이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 정권의 방식입니다.

 

 천안함 생존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현재의 대한민국은 충성할 가치가 없는 국가입니다.

 

 1년 후에는 충성할 가치가 있는, 제대로 된 나라로 복원해야합니다.

 

 

 

10) X세대, 통칭 40대 정치성향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을 텐데, 쉽게 이야기해서 40대의 문제는 정치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다른 게 아니고 그냥 그게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이번에 20대 남자들, 투표 멋지게 했지요. 그리고 10대 남자들, 아마 투표권 생길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현 40대가 어릴 땐 안 그랬습니다. 별로 정치에 관심 없었지요. 투표도 잘 안했고. 그 땐 시대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정치에 관심 많으면 좀 올드하게 느끼던 세대에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그 땐 힙한 거였어요. 지금 이걸 설명하는 사람은 물론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테지만.

 

 노무현 정권 당시에 청년들은 대체로 노무현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별로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감을 가진 비율이 꽤 있었고 어쨌든 우리 대통령이라고는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노무현이 죽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많이 받았고, 그 상태에서 운동권과 나꼼수의 선동에 포섭된 겁니다. 노무현 죽고 나서야 정치에 관심가지는 게 힙하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뀐 거고요. 정치에 대해 아는 게 없었으니까 나꼼수 이후에 정치에 관심가진 사람들은 노빠 출신하고 달라요.

 

 사실 노무현을 진짜 좋아했었던 사람이라면 현 정권에 호감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노무현의 죽음은 객관적으로 다음 세 가지 보기 중 복수정답만이 답입니다.

 

1. 노무현이 나쁜X이다.

2. 권양숙이 천하의 Dog XX이다.

3.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 악마다.

 

 노무현이 그래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믿는다면, 답은 2 아니면 3. 또는 2, 3 둘 다가 되는 겁니다.

 

 현실은 권양숙은 대접받고 있고, 노무현을 경호했던 것들도 이번 청와대에서 호의호식했지요. 그걸 보고도 좋으면 진짜 노무현 좋아했던 사람하고는 거리가 먼 겁니다.

 

 40대도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습니다. 노무현이 죽은 시점에선 이미 사회인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정치에 대한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새로운 걸 학습하기는 어렵고, 기존에 가졌던 정보를 수정하기는 더더욱 어렵지요. 공부는 때가 있는 건데 40대는 제 때 정치공부를 못 했고, 처음에 너무 나쁜 방식으로 정치를 잘못 공부한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 지금도 잘 몰라서 판단을 엉망으로 하는 겁니다. 잘 모르면서 고집부리는 사람이 많은 거고. 모르는 티내기엔 나이도 있고, 없어 보이기 싫은 거고.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보면 예전보다 많이 돌아섰지요? 바쁜 연령대고 정치이해 베이스가 약하니까 돌아서는 속도가 느린 겁니다. 운동권 세대는 40대보다 정치에 관심을 일찍 가졌고, 더 정보가 많은데다 정치에 관심가질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 더 빨리 돌아선 걸로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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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브라이트 2021.04.10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청년 남성들이 갖고 있는 한이 이제야 처음으로 한 번 풀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당해왔던걸 생각하면 이번 한번의 승리로는 불충분하고, 대선, 지선, 그리고 다음 총선까지 승리해서 래디컬 페미니즘과 손잡은 민주당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어야 분이 다 풀릴까 말까 한 정도입니다. 향후 5년간 지금의 10대 남성들 중 절반은 새로운 유권자 층으로 유입되겠지요. 지금의 20대 남성보다 더 분노에 차 있는 10대 남성들이 들어오면 청년 남성들의 반민주당 기조는 더 강해질 겁니다.

    2. 문재인과 박원순에 더해, 저는 윤미향과 추미애는 인간 수준으로 보지 않습니다.

    4. 타임라인 상으로 제 기억이 맞다면, 강남역 살인사건과 메갈/미러링 1차 논쟁은 박근혜 정부 때 있었던 일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가장 처음 크게 젠더갈등이 폭발했던 사건이 저 홍대 누드 크로키 도촬 사건과 혜화역 시위였습니다. 저는 그때 피가 끓어오르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혜화역 시위에 이 정부의 인사들이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을 때부터 청년 남성들의 마음에는 앙심이 새겨지고 있었습니다.

    5. 관련해서 진석사가 이준석을 저격하고, 서민도 손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선까지는 반문진영이 진석사와 원팀을 유지하길 바랬지만, 페미니즘 문제가 대선의 주요 의제가 된다면 반문진영은 이제 진석사와 거리를 둬야 한다고 봅니다.

    6. 이달 치러지는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게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이 정부의 대북/외교정책은 파산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파멸 수준으로 낙인을 찍어놔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K-래디컬 페미니즘과 그 동맹 세력인 주사 좌파 세력을 완전히 분쇄하기 전에는 진정한 승리라 할 수 없습니다. 저는 10대 남성에게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2. 저는 추미애 장관님의 행동을 열성적으로 응원하기 때문에, 미움이 생기지 않습니다.

      4. 혜화역은 진짜로 완전히 선 넘은 사건이었지요. 그 이후 저는 K-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사람 취급하지 않습니다.

      5. 제가 제안하고 싶은 진석사에 대한 태도는 다음 정도입니다. 진석사가 반문연대에게 등을 보일 때는 뒤에서 공격하지는 않으나, 반페미를 포함한 반문연대를 맞상대하려 들면 집중포화를 퍼부어줘야 합니다. 쉽게 굴복할 양반이 아니지만, 약점이 많기도 하지요.

      6. 미국이 좀 분명하게 시그널을 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상황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몰라요.

  2. 리카아메 2021.04.1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역의 대우 개선 이외에도, 기존 군복무자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는 날이 온다면 청년남성들의 한은 완전히 풀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자유를 누리기 위한 대가를 치루지 않고도 투표권을 손에 넣고 무기화해서 휘두르는 k-페미니스트들을 이길 수 있을지...

    • 리카아메 2021.04.10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덧붙여, 본문에 팃포탯 이미지를 첨부하셨는데 현 상황은 쌍방 보복전략을 택하는 악순환의 시작이 아닐지 걱정됩니다. 게임이론에서 다루듯 이 상황은 어느 한 쪽이 용서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해소되지 않습니다. 청년남성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충성의 가치와 가족을 일으킬 경제력과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면 k-페미니즘에 물들지 않은 이들은 팃포탯 하에서 협력 전략으로 기꺼이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 믿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상황은 남성들이 처음부터 팃포탯으로 나간 게 아니라서, 갚아줘야 할 게 많이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이자를 쳐서 확실하게 갚아줘야하고요. 가능하다면 완전한 확증파괴를 시도해봄이 좋을 겁니다.

      보복을 할 때 원칙 중 하나는 당하는 상대에게 공포를 새겨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끝없는 맞보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상대가 나를 무서워하지 않으면 그건 보복이 아니고, 무서워하게 만들 수 없다면 시도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3. Lastinches 2021.04.10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번 2030 청년남성층 투표율이 놀라운 것이, 페미나 운동권 NL처럼 돈줄을 쥐고 조직적으로 여론을 선동하는 구체적인 조직이나 구심점이 없었음에도 오직 자발적인 결집만으로 저런 압도적인 투표 성향을 보였다는 점인데, 요 몇년간 오죽 심하게 당했으면 저런 것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입니다. 아직 구체적 구심점이 없어도 저 정도라면, 나중에 저들이 유의미한 정치조직화가 될 무렵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2) 투표 끝나고 102030 청년남성층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보면 거의 처음 거두다시피한 승리에 너무 흥분해서인지 선넘는 발언이나 세대비하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인데, 디씨와 온라인게임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문화로 인해 과격한 언어에 너무 무감각해져서 중도층이 수용가능한 언동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감각이 없다는 점이 이 세대계층의 가장 큰 정치적 리스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3) 마침 최근에 재감상했던 좋아하는 옛날 영화 <리오 그란데>에서도 초토화 작전의 희생지역 중 하나인 섀넌도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 작품뿐만 아니라 20세기 초중반 미국에서 한창 유행했던 전쟁 전 남부를 다룬 영화나 문학을 접할 때에도 초토화 작전 이야기가 빠지질 않는 걸 보면 어지간한 역사적 트라우마가 되었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이 나라에서 페미를 근절하려면 말씀처럼 셔먼식 초토화 작전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사회적 갈등이 필요할텐데, 그런 상황까지 몰고 간 이들에 대한 혐오감이 쉽사리 지워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 여담이지만 사진을 보니 빅터 오티즈 전인데, 저 경기 이후에 복싱쪽 여론 터져나간게 저 당시 전후로 근 10년을 통틀어도 손꼽힐 정도는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어떻게든 엄청난 이슈와 노이즈를 만들던 인물인데, 저렇게 혼자서 십여 년 간 복싱판 캐리한 인물이 역으로 복싱 망하게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는걸 보면 사람이 정당한 평가 못 받는 건 어느 판이나 마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5)
    https://ext.fmkorea.com/files/attach/new/20200711/4180795/1549828851/2984648819/a75601918480c8ceb3cedfe5ca28f433.jpg
    진석사께서 과거 트위터에 쓰셨던 글이 요즘 재조명받는 분위기던데, 괜히 트위터 글 싹 밀어버리고 탈퇴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까지 트위터 계정이 남아있었다면 거의 조만대장경급으로 발굴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남페미는 다 제발저린 구석이 있어서 저런다는 설에 한층 힘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7~9)
    나라 전반적으로 국가관과 경제관이 굉장히 심하게 무너졌고, 이러한 상황의 원인에는 좌우 막론하고 정치인들의 국가관과 경제관도 제대로 된 인물을 찾기가 힘들었던 것도 크게 작용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 양쪽 모두 비교적 올바른 관점을 지닌 윤석열 같은 사람이 이런 타이밍에 나와준 것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가 정말로 대통령이 되어야만 소용이 있는 이야기지만요.

    10)
    저는 그래도 이번에 40대가 서울에서 40%가 나올 정도면 꽤나 많이 돌아섰고, 다음 대선이나 다음 총선쯤 되면 더 많이 돌아서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걸 감안해서라도 40대 전체에 대한 세대비하론은 좀 사그러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좌파들이 20대 국개론 내세우는 것도 일부러 그에 대한 반발로 40대 국개론이 힘을 받게 해서 갈라치기로 이득을 보려는 속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4.10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래서 저는 현재 보이는 청년남성의 대응이 생태적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자연 생태계에서 반응하듯 대응 체계가 형성된 걸로 보입니다. 그만큼 진짜 생태적 대응이 필요한 상태라는 거고요.

      2) 그게 문제입니다. 이미 20년 전부터 우려하던 건데, 화법이 너무들 저렴한 비율이 높은 세대라서. 사실 청년 젠더갈등이 심한 이유 중 하나가 그 화법에 있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싸움나기 쉬운 화법을 많이 사용하니까요.

      3) 셔먼의 작전목표가 남부를 완전히 초토화시키고, 절망한 사람만 살려두는 거였지요. 남부에서 셔먼은 악마로 취급받았지만, 셔먼 아니었으면 남북전쟁이 얼마나 더 오래 갔을지 모릅니다.

      저 사진은 놀란 심판 표정이 포인트지요. 그야말로 메이웨더다운 장면입니다. 메이웨더는 경기할 때 상대를 두들겨 패서 쓰러뜨려야겠다거나, 멋지게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요. 언제나 승리만이 목표였고, 그러면서도 본인이 다치지 않는 게 목표였고, 그렇게 다 이겼습니다. 그 와중에 어그로를 끄는 데도 천재적이었고요.

      5) 네. 요새 이 트윗 핫하더라고요. 남페미 과학 법칙이 있다보니 진석사도 언제 한번 터지지 않나 싶기도 한데, 거기까지 추락하진 않아주셨으면 좋겠네요.

      7~9) 좌파는 잘못된 관념을 가지고 있고, 우파는 아무 생각이 없다시피했지요. 이제라도 위기감을 느낀 우파들이 이 시대에 어울리는 관념을 형성중인 것 같습니다. 영 느리긴 하지만.

      윤석열은 여러 모로 기대하고는 있습니다. 아직은 미지수인 부분도 많지만, 뭘 가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10) 네. 본문에도 적었지만 40대들이 사실 정치에 대한 이해가 평균적으로 그리 깊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돌아서는 속도가 느린데, 어쨌든 천천히 정보가 전달되긴 할 거고, 무엇보다도 우파쪽에서 40대 포섭에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이번에는 오세훈 캠프 자체가 40대를 어느 정도 포섭한 면이 있습니다.

    • Lastinches 2021.04.10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싱 얘기가 나왔길래 몇 마디 여담을 더 덧붙이자면, 몇 년 전에 봤던 메이웨더의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초기에는 삼촌인 로저 메이웨더의 노선대로 관객을 어떻게든 끌어모으기 위해 어느 정도 맞아주고 싸움을 받아주면서 경기를 했는데, 나중에 나이를 먹고 체급도 올라가니까 결국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 말을 받아들여서 덜 맞고 확실하게 이기는 노선을 가게 됐다고 하더군요.

      조카에게 맞아가며 싸우라고 했고 실제로 본인도 선수 시절 그렇게 싸웠던 삼촌 로저는 말년에 치매로 고생하다가 작년 이맘때쯤에 결국 많지 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플로이드 시니어는 곧 칠순이 다 되는 나이에도 여전히 근육 자랑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을 보면 괜히 그런 것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4. armalitear15 2021.04.10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민주당의 방식은 유고 내전의 원흉인 밀로셰단비치나 프랑코 이후 스페인 좌파정권과 똑같은 짓을 했죠.
    그 결과 동유럽의 선진국 유고는 분열됬고 원흉인 세르비아는 아직도 자기 잘못은 모르고 미국탓만 하는 민주당스러운 세력들이 좌지우지하는 국가가 되었고 스페인서는 프랑코를 찬양하는 극우정당 복스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죠.
    10대의 경우 페미들 때려잡는다면 아예 새벽당 같은 대안 우파 세력도 지지한단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이런걸 이용해서 세력을 키우는 복스나 국민전선 대안당 같은 세력이 커지지는 않도록 해야 하는데 하태경 이준석이 큰일 했다 봅니다.

    3)로베스피에르파인 생쥐스트의 말이지만 자유의 적에게 자유는 없어야 한다 이 말은 틀린게 아닙니다.
    특히 자유주의 가족주의 이런걸 붕괴시키는 국가사회주의자들에게는 말이죠.
    전 셔먼보단 한국전쟁때 점령지의 흰 옷 입은 놈들은 전부 빨갱이로 간주하라 했던 커티스 르메이식 방식을 더 선호합니다만 이건 진짜 잘못하면 너무 막나갈수 있어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르메이의 방식은 그 당시에도 효율성은 좋았다만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니요.
    물론 르메이가 그런 말을 했던건 전쟁을 최대한 잔혹하게 해서 생산 시설과 부역하는 사람들을 제거해서 빠르게 끝내버리자는 의도가 강했지만요.
    다만 페미를 잡으려면 셔먼식이 아니라 르메이의 방식이 필요할듯 하기도 합니다.

    4)이들을 키워놓은 마오이스트 성향의 신좌파들은 천벌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서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세력중 하나가 페미니스트들인건 아주 유명하죠.
    저러다보니 요즘 성재기가 재평가받고 있더군요.
    성재기는 잘못한것도 만만찮아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6)심지어 대안 우파 성향인 야갤러들마저 바이든 지지로 돌아선게 무엇을 말하는지 잘 말해준다 봅니다.
    트럼프는 고립주의자이자 문재인과 한패고 이는 국내에 도움이 안되었으니요.

    7)사회주의자들은 꼭 가족 해체를 외치더군요.
    나치만 해도 가족보다 국가 소리를 해댔고
    공산주의자들은 아예 가족끼리도 감시하게 했으니요.

    8)좌파들은 한국이 아시아의 말라위로 남기를 바랬던거 같더군요.
    그들은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고 가난한 상태로 남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만일 우리나라 구성원이 매우 균질한 집단이 아니었다면, 현 당정청의 방식은 훨씬 끔찍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예시로 드신 밀로셰비치처럼 말입니다.

      청년남성의 지지를 얻어낸 게 하태경과 이준석만큼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는 건 정말 다행입니다. 큰 우환이 줄어들었습니다.

      3) 셔먼과 르메이의 차이라면 인명에 대한 태도였지요. 르메이처럼 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총력전시도 아닌데.

      4) 여성단체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고 나선 시점에서 이미 모든 게 투명하게 드러난 것이지요. 친북종중과 K-페미는 한몸입니다.

      6) 그렇습니까. 돌아섰다니, 상황 파악은 하나보네요. 대깨트들은 발붙일 데가 없어야 합니다.

      7) 사이비 종교도 가족을 멀리하게 합니다. 가족 전체가 믿게 하거나.

      8) 적어도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가치는 인정 안 합니다. NL이건 PD건.

  5. Palaiologos 2021.04.10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선거 압승 했지만 진지하게 이성적으로 한국의 문제점과 미래를 바라보고 투표한 사람은 10%도 안될겁니다. 막연하게 뭔가 잘못된 느낌적인 느낌으로 투표 했을겁니다.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아직도 순진한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페미, 시민단체, 운동권은 박멸의 대상이지 용서의 대상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죄악 그자체 입니다. 이 것들이 박멸되지 않으면 200년은 커녕 2048년 안에 대한민국은 망할겁니다.

    타인을 위한 희생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 존중받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권이 바뀌고 페미만 제대로 척결해도 국가에 대한 청년남성들의 충성심은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페미니스트가 아닌 여성들조차 반가족주의가 원체 심해서 30년내에 해결될까 의문입니다. 결혼, 임신, 출산이 여성에게 무조건 불리한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페미니즘이 이렇게 널리 퍼진 큰 검찰개혁중 하나가 전반적으로 한국 청년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남성에 대한 적대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외국여성들을 대거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답이 안보입니다.

    예전에는 노무현의 선의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믿지 않습니다. 노무현도 사악한 인간 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귀었던 친구들 신뢰했던 사람들의 사악함으로 볼때 노무현도 악마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IMF도 40대가 이렇게 된 큰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보수, 한나라당=절대악 이 사고방식에서 노무현 자살(저는 자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까지 겹치면서 끔찍한 혼종이 만들어 졌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적인 수준에서 어느정도 정치 알아서는 상황파악이 잘 안 되지요, 아직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상상을 하면 페미-시민단체-운동권 삼위일체 좌파를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니까요. 계속 들여다봐야 좀 파악이 되지요. 그건 대중이 할 수 없는거고.

      우려는 알겠지만 30년은 긴 세월입니다. 30년 전이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 땐 다들 일찍 시집갔지요. 여아감별낙태도 흔했고요. 만일 K-페미를 박멸시킬 수 있다면, 꽤 빠른 속도로 많은 걸 개선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노무현이 계안(鷄眼)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그의 주변 인물로 그의 인성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가 경박하고 천하며 막무가내인 구석은 있다고 봐도 딱히 선을 넘을 정도로 사악한 인물이라는 생각은 없습니다. 김종필이 사람 잘 보는데 그가 노무현에 했던 판단이 잘 맞는 편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상기하신대로 IMF도 40대를 민주당 콘크리트로 만들었습니다. IMF의 책임은 분명 김영삼 정권에 있습니다. 요새 그걸 회피하려는 시도를 많이 보는데,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IMF 외환위기는 김영삼 정권 책임입니다.

  6. O44APD 2021.04.10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극우화가 되기전에 브레이크가 걸려서 다행입니다. 얼마전에 유출된 보고서를 보자하니 이 정부가 20대 남성의 분노를 모르는건 아닌것 같음에도 여성계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을 손절을 못하는거보면 확실하게 커넥션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2.
    저도 전정권때도 사화정치는 피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만은 유감스럽게도 문재인과 친노들은전부 사냥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이미 포퓰리즘적 정책, 편가르기식 정치 , 울산 시장 부정선거, 금권선거, 중국, 시민단체 같은 수많은 커넥션 등 하지말아야할 선을 너무 많이 넘어섰고 반성 조차없기 때문입니다.

    10.
    노무현은 만들어진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문화계가 총동원된 문화적 정수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제가봐도 문화계에서 보여주는 노무현은 신파적이고 연민의 요소가 많습니다. 착한일로 시작하여 착한정치, 고립무원의 청와대 그리고 정적에 의한 자살

    하지만 그 고립무원의 청와대라는게 좌충우돌 정치, 자기 형을 옹호하기위해 남상국 사장을 죽였던것, 부동산 시장을 괴멸시켰다는 점 등 일어난 원인을 쏙 뺴논채 만든 신파라는게 문제지만요.

    그럼에도 만약에 노무현 신화와 문재인을 양자택일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들은 노무현 신화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만들었어요

    제가보는 노무현은
    1. 노무현은 사람을 죽인 나쁜X이고
    2. 권양숙도 남편을 판 천하의 dog xx 이고
    3. 문재인은 악마가 맞습니다.

    시효가 끝났을거라 생각되지만 권양숙의 뇌물을 조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정부라는 게 다수의 인물로 구성되는 거라서,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혼재되어 있었을 걸로 생각합니다. 커넥션이야 물론 있고요.

      2. 네. 선을 넘어도 너무 한참 넘어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본문에 적었듯 저도 사람은 굳이 미워하지 않지만, 사람이어야 미워하지 않지요.

      10. 그래서 노무현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큽니다. 노무현을 모르는 사람은 인간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신격화된 노무현을 학습하였습니다. 그건 노무현이 아닙니다.

      저는 진짜로 재조사해야 하는 건 노무현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진짜로 하면 좋겠어요.

  7. 2021.04.10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리 연대가 되었단 말입니까. 멋진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그래야 할텐데요. 이대로만 잘 풀린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후대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온 성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잘 풀리게 된다면, 우리와 남미의 차이는 교육에 있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2) 저도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하기 때문에, 오세훈이 V-서울 캠페인 하는 거 보면서 친근함을 느꼈습니다. 좋은 홍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청년 정치인들 인물군을 보면 국민의힘 쪽이 민주당보다 훨씬 낫습니다. 청년 지지율도 국민의힘쪽이 높고요. 이는 세월이 지나고 나면 현격한 차이가 됩니다.

      3) 정확하지는 않으나 얼핏 보기로는 테스트 파일럿 지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테스트 파일럿 자격을 가진 사람들도 따로 있고요. 자격을 가진 사람 중 여성도 19년엔가 한 명 생겼는데, 그 사람을 이번에 썼다면 이리 반발을 사진 않았을 걸로 생각합니다.

      4) 그게 그 15년부터 K-래디컬 페미가 준동했습니다. 어디서 듣도보도 못하고 상상조차 못한 악마들이 나왔는데, 어딘가에 마계로 통하는 게이트가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입니다. 그게 있다면 분명 인천 어딘가 있을텐데 못 찾았습니다.

      5) 세상이 돌아가는 양상이나 트렌드는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꼭 좋은 방향으로 돌아가지는 않지요. 많은 경우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지난 4년은 그런 시간들이었지요. 뭐가 좋으냐 나쁘냐를 규정하는 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 일이라는 게 나쁜 방향으로만 마냥 가기도 어려운 거라서, 망하거나 죽지 않는 이상 다시 좋아지는 날이 옵니다.

  8. 구밀복검 2021.04.10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가 스윙보터로 떠올랐지만, 간만에 느껴본 승리 때문인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다소 과격한 세대분리주의나 성별분리주의 목소리가 부상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청년 극우화에 다소 제동은 걸렸다지만 아직까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터져나오기 시작한 이들의 분노를 국민의 힘이 긍정적 방향으로 돌려놓아야 할 책무가 생겼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준석의 선거전략이 주효하긴 했습니다만, 재보궐 승리 이후의 이준석은 무언가 제동장치가 박살난 기관차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 느낌이 기우에 그치길 바라야겠습니다.

    수령님께서 광해뽕에 빠져 요상망측한 중립외교를 시행한 결과

    한국은 쿼드에서도 배제, 첨단기술을 함께하는 연구동맹에서도 배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재무장 논의는 날개가 돋힌 채 이루어질 모양새고, 대만은 미국에 붙어서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10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년남성들의 마음 속에서 분노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안전은 없습니다.

      이준석이야 좀 저러다 말겠지 싶고요. 일단 며칠은 제정신 아닐 겁니다.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께서 했던 외교는 중립외교로 포장됩니다만, 사실은 그냥 친북종중반미반일 외교입니다. 이건 운동권의 아이덴티티고, 변하지 않습니다. 중립이 아닙니다.

      일단은 얼마 후 있을 미국 의회의 대북전단 청문회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9. Lastinches 2021.04.10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19087011

    노 대통령의 죽음은 불가사의다. 고향마을 뒷산 바위에서 그를 투신케 한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뭔지는 몰라도 대통령을 지내면서 쌓이기 시작한 고민의 두께가 그렇게 컸을 것이다. 제3자는 알 수 없는 번민과 회한, 분노와 고뇌가 얽히고 쌓여 그걸 참지 못하고 결국 몸을 던졌을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이 왜 자살을 했을까. 나는 아직도 거기에 의문부호를 붙이고 있다.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유명(幽明)을 달리했다. 노 대통령 주변에 그 의문을 풀려고 애쓴 사람이 누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정작 궁금증을 풀어야 할 사람들은 그 일을 제쳐놓고 잊은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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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서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댓글에서도 김종필의 노무현 인물평 이야기가 나왔기에, 김종필 회고록 연재기사에서 기억에 남았던 대목 하나를 링크해봅니다. 저는 2015년에 처음 저 대목을 읽었을 때에는 별 생각없이 넘겼다가 몇 년 후에 해양장미님이 블로그에서 본격적으로 의혹제기를 한 글을 읽고 나서 저 대목을 다시 읽으니 확실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더군요. 워낙 감이 날카로운 사람이다보니 몇 년 전에 이미 뭔가 미심쩍은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봐도 이상했던 거지요. 김종필은 언제나 균형감각이 있었고요.

      제가 결정적으로 수상하게 여긴 건, 저 사고치고 거짓말까지 한 경호원들이 이후 잘나가고 청와대까지 들어가서 갑질할 정도로 호의호식했다는 겁니다.

      그건 아무리 봐도 조금 이상한 정도가 아니거든요.

  10. 반문우파 2021.04.10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선거에서 그동안 박해박던 20대남자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승리한건 아주 마음에듭니다 20대 남성들은 자신들의 미래를위해서도 다음 선거 다다음 선거에서도 그당에게는 표를 주면 안됩니다

    여담으로 오세훈 같은 경우는 이번 지선때 페미관련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해서 걱정없는데 박형준 그양반은 부산시장 된뒤에도 진중권같은 페미니스트들이랑 어울릴지 우려가 됩니다

    • 반문우파 2021.04.10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노무현 죽음의 책임은 주변관리 못한 노무현과 받아먹은 권양숙도 크지만

      민정수석시절 대통령 가족들 관리 못하고 결국에는 마지막에 노무현에게 엄청난 사악한짓을 한 위대했던 문재인 주석 동지가 가장 큰 주범인것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형준은 페미 행보 좀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지금 돌아가는 거 보니까 청년남성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안티페미 노선요구가 꽤 강하게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같고요.

      다른 건 몰라도 권양숙이 문제가 많았던 건 객관적으로 거의 증명이 된 건데, 권양숙을 대접해준다는 건 깨진 겁니다. 친노세력이건 노빠들이건 권양숙 문제부터 전혀 정리를 못했어요.

      심지어 권양숙 돈 받은 걸 증언한 인물은 문재인 주석입니다.

  11.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4.10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대북전단 청문회가 이뤄진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다룰 계획은 있으십니까?

  12. 프마수스 2021.04.11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남여관계의 팃포탯 전략 담론에서 요즘 자꾸 '한 쪽의 선제적, 일방적 용서가 필요하다'라는 이야기가 근래 자꾸 퍼지는데, 팃포탯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한 듯 합니다. '여자가 먼저 숙이고 들어오면 그제서야 남자들도 받아줘야 한다. 안 그러면 공멸 뿐이다'를 자꾸 '남자들아 니네가 얼른 용서해줘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거나, 혹은 그렇게 몰고가려는 세력이 보입니다.

    20대 남성의 극우화는 여자들이 확실하게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데도 받아들여주지 않을 때, 비로소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팃포탯의 관용이건, 극우화건 핵심은 여자들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 뒤에야 성립 되는 건데요. 그 전까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건 '단호한 불관용' 같습니다. 관용은 대체로 좋지만, 지금은 정치상 관용의 효용이 불관용의 효용보다 큰 시대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이 안전해질 때까지는 영페미와 반미종중 세력에게 베풀 관용은 없어야만 합니다.

    한국은 역사적 흐름상 방어적 민주주의 개념이 대중에게 그리 희박 할만 한 나라가 아닌 것 같은데, 지금 방어적 민주주의의 개념이 대두하거나 하는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더라고요. 문재인에 대한 위험성 인지가 낮아서인지, 갑자기 자유주의가 보편화 된 나라로 체질변화가 일어난 건지 생각해보면 아직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 lㅇㅅㅇl 2021.04.11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미들은 오랫동안 남성에 의한 여성혐오가 이루어졌고 자기들은 그걸 미러링하는 것뿐이라고 진심으로 믿던데, 전 솔직히 그것들이 팃포탯으로 머리가 깨져도 반성과 사죄를 할 것 같지가 않아서 걱정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정신을 차릴 때까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처절한 '불관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치고 빠지는 게 아니라, 상대가 완전투항을 해올 때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야만 합니다. 문제는 20대 남성들 대다수가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겠죠.

      페미들이 쉽게 반성하지 않을 것이야 상수고, 페미가 아니니 싸잡지 말라는 여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페미와 싸우느냐가 문제의 핵심 같습니다. 사실 저는 그것도 별 기대 안 합니다만...

      남초사이트에 대화 하러 오는 자칭 비페미 여성들은 매우 많은데, 단 하나의 예외조차 없이 모두 '왜 나는 공격대상에서 안 빼주냐? 너희들도 똑같은 것들이다' 하고 가더라고요. 제 눈엔 이 여성들이 온건페미일 지언정 페미니스트가 아닌 것도 아닌 것 같고, 반페미는 더더욱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하나 같이 '자정노력 하겠다'가 아니라 '나는 공격하지 말아라, 난 지금의 기득권을 여전히 누리고 싶다'는 스탠스더라고요. 뭐...애초에 여자인 걸 안 밝히는 여성들 중에 제정신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근본적으로 여자들이 자신이 여자라는 정치적 정체성을 잃기 전까지 계속 이런 양상일 겁니다. 이 전쟁이 끝나려면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습니다. 이 전쟁이 끝나고 나면, 20대 남성들에게도 20대남성이라는 정치적 정체성을 부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요. 정체성정치는 평시엔 좋은 것이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20대 남성들의 정체성정치화를 비판 하시는 분들은 제발 20대 여성들의 정체성정치부터 비판 하시길 바랍니다. 그 분들 대부분이 정체성정치 하시는 분들이라 본질적으로 이 기대가 틀린 것이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21.04.11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제 의견은 본문에 밝혔듯 셔먼처럼 하자는 겁니다. 이 상황을 초래한 사람들을 딱히 미워하지는 않되, 그 죄에 대한 용서 없이 절망과 공포를 뼈속까지 새겨줘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게, K-래디컬 페미에 대한 반격은 아직 시작도 안한 거 아닙니까? 뭘 했다고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요.

    • minddiver 2021.04.11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문제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팃포탯도 필요하지만 극단화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과 신좌파 세력들은 2030 남성들을 백래시, 즉 반동 세력으로 몰아갈 겁니다. 잘못하면 이 프레임에 걸립니다. 그들은 2030남성들을 미국의 백인남성들 포지션으로 몰아가려고 계속 시도할 겁니다. 2016년 트럼프 당선은 백인남성들의 백래시에 의한 것이었고 이번 재보선 결과도 2030남성들의 백래시에 불과하다. 이렇게 몰아가면서 평가 절하하려고 시도할 겁니다.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이런 식의 글들이 꽤 올라왔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극우딱지도 계속 붙이려고 줄기차게 시도할 겁니다. 이게 아마 그게 그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은 전략일 겁니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도 신좌파의 영향력이 크고 외국 지식인들이나 언론들도 자칫하면 저들 편을 들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최근에도 총균쇠의 저자가 K-페미니스트들 편을 아주 세게 들어주지 않았습니까? 이런 모습들을 보면 대중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K-페미니즘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일단 이들을 다수로부터 고립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는게 현재는 우선적 전략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 관련하여 미국 백인남성이 트럼프를 뽑는 건, 트럼프 정권이 잘못한 것과는 무관하게 정치적인 이익은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민주당이 백인남성과 러스트벨트를 경시할 수 없게 되었거든요.

      청년남성은 싸움이건 백래시 소리 듣는 거건 극우딱지건 이미 못피합니다. 이미 다 나오지 않았나요?

      청년남성이 기댈 수 있는 점이라면 이 사회가 청년남성을 배제하고 갈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K-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이미 사회주류이며 권력의 핵심에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해서는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청년남성들은 사회적 공멸을 각오하고 권리를 쟁취해야지, 느슨하면 계속 밟히기만 할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저런 주장은 일단 뇌수가 흐르는 세력이 하는 것이라는 의심을 기본에 깔고 가야겠지만, 젊은 남성들 전반에 깔린 소위 '쿨찐 마인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싸우거나 이르는 건 쪼잔하고 찌질한 것', '남자는 여자에게 지는 게 이기는 것', '나는 인생의 승리자라서 여자들이랑 행복하게 잘 사는데, 니들이 인생의 패배자라서 여자들이랑 싸우려 드는 거. 나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임' 같은 심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전략전술을 짜는 데 큰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 인싸들이 아니더라도 이런 마인드를 가진 20대 남성의 수가 적지 않지요.

      여기에 dna에 새겨진 짝을 만나고 싶다는 본능도 무시 못 할 요소라 생각합니다. '20대 여성의 40%(오세훈 득표율)는 정상인이다. 여자들의 눈칫밥을 피해 소신투표한 이들을 높이 평가하고, 이런 여자들을 만나 결혼하자'는 주장이 20대 커뮤니티에서는 널리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상황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는 건데, 20대여성 중 민주당 연성지지층과 정의당 강성지지층은 이번 투표에 참여 안 했다는 걸 간과하고, 정상인 비율을 지나치게 높이 봅니다. 현실이 너무나 암담하니까 어떻게든 용서해주고 싶어서 건덕지를 찾고자 하는 겁니다.

      그리고 20대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20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젊은이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렇지요. 지금을 지옥이라고 느끼니까, 이 지옥이 오래 간다는 팩트를 믿지 않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이번에 국힘 찍어줬으니, 국힘이 페미를 조져주고 좋은 세상이 올 거야' 라고 매우 단순하게 세상을 이해하는 비율이 많습니다. 40대가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낮듯, 20대도 정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짧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20대 남자들은 분명 지금 40대가 20대였던 시절에 비해 정치를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경험치를 쌓을 절대적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최소 대선 2번은 치러봐야 한 사이클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제가 다소 과도하리만큼 해양장미님께 의견을 묻는 것은 제 경험치가 높지 않음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20대 남자들의 긍정적인 면모들이 최근 부각 되고 있습니다만, 이들의 부정적 특징들 또한 잘 이해하셔야 제대로 된 전략전술의 수립과 미래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들은 싸우고 싶어서 싸우고 있는 게 아닙니다. 언론 등에서는 20대 남자들이 우경화 되었다고만 분석하지만, 해양장미님께서 보시듯 본질은 그런 게 아니에요. 이들은 극우화 된 이의 선동에 따라갈 위험성이 높은 거지, 이들 자체가 극우라고 보기는 아직 가혹한 면이 많습니다.

      이들은 본질적으로 지금 가장 힘든 사람들이고, 그래서 가장 싸우기 싫어하기 때문에 여태 얻어맞아왔던 거고, 반격을 개시한 지금도 이 싸움이 금방 끝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 때문에 이들이 국힘의 강력한 우군으로 남아줄 가능성이 낮다고 보며, 차기정권의 차차기정권 재창출에도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망한 나라에서 살아남으려면 가용 가능한 모든 구성원들이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 허들의 높이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질 거라고 봅니다.

    • 프마수스 2021.04.1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님// 저 역시 해양장미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현 20대 남성은 뭘 하든 욕 안 먹을 수 없습니다. 전쟁에서 안 다치고 이기자는 건 그저 욕심이지요. 바로 자기들이 전장인데 현실파악 안 하고 '미중패권전쟁에서 한국이 중립을 지키면 안전해', '어느 편을 들면 반대 쪽의 공격을 받게 될 거야' 같은 소릴 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어느 쪽이 덜 다치고, 승산이 있느냐를 계산해서 붙은 편이 이기도록 전력을 다해야죠. 페미논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20대 남자 중 한 명으로, 언론으로부터 이번에 오세훈 몰표 나오기 전부터 20대 남자들의 극우화가 우려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미 낙인 찍히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진짜 극우로 가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팃포텟이 통했단 가정 하에 불관용을 고수하다가 어느 순간 180도 태도를 바꾸어 관용을 베풀어야 할 순간이 오는데, 그 때가 되면 저는 적극적으로 관용을 베풀자고 주장 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1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 //

      그 정도면 차라리 전략 교리를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게 나아요. 다시 남존여비 시대로 되돌려 주겠다라거나, 이번 세대 여자들은 글렀으니까 다음 세대 여자는 제대로 교육시켜서 나중에 어린 여자랑 결혼하겠다거나. 그러는 게 낫겠습니다.

      신나게 얻어맞다가 한 번 반격 성공했다고 만족하면 그게 레알 찐따지요. 잘 나가는 남자들이 어디 그러던가요.

      상황파악 제대로 해야 하는데, 이번에 20대 남자들이 반격을 했잖아요. 그러면 상대가 정신을 차리는 게 아니고요. 상대는 복수의 칼을 갈고 더 밟으려고 듭니다. 여기서 방심하는 건 진짜로 찐따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2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20대 남자 상당수가 찐따마인드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잘났거나, 이들이 특별히 이상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지금 30대 초반부터는 적잖은 남성들이 인터넷 루저문화를 체화 한 세대입니다. 이 현상을 가지고 인터넷 반응은 오프라인 상에서 별 영향력 없다는 '찻잔 속의 태풍'을 부르짖는 자들이 있는데, 맥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찻잔 속의 태풍은 문국현 같은 경우나 그런 것이고, 이들의 말은 뜯어보면 '인강으로 공부하면 지식이 습득 되지 않는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단 생각입니다. 사고양식은 경험에서 오는 부분이 적지 않고, 어린 시절 경험한 인터넷문화가 사고양식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제가 20대 남성들의 그룹에 속해서 뭔가를 해보려는 쪽이다보니 이들의 존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극우화 된 사람들보다 이쪽이 최소 몇 십 배는 더 많다고 느끼고 있지요. 제가 유독 미래를 암담히 여기는 것이 이러한 연유이기도 합니다. 대중은 대중이라는 이야기를 평소 해양장미님께서 많이 하셨는데, 20대 남성은 그저 대중이어서는 안 되고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한다는 게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하게 되는 원인입니다. 20대 남자라고 왜 대중이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결코 특별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라가 안 망하려면 가용 가능한 모든 인적자원들이 좀 과도하게 잘 해야 한다는 게 문제 같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말로는 가용 할 수 없는 내부의 적들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지요. 지난 번에 어디선가 말씀드렸는데, 적이 너무 많아서 전부 청소를 해도 국가가 붕괴하니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진작 싹을 잘랐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항상 문제대응이 늦어요.

    • 해양장미 2021.04.12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청년남성들이 해봐야 얼마나 대단한 걸 하겠습니까. 사회적 권력이 없는데요. 그냥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면 됩니다. 이것만 철저하게 하면 됩니다. 이걸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테지만, 관심가져줄 필요조차 없습니다.

      현 문제의 검찰개혁은 우리나라 상황이 이미 망조 단단히 들었다는 걸 청년남성들만 주로 깨닫는다는 데 있습니다. 청년남성들이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준다로 나가야 보다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상황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청년남성들 이상하다고, 잘못하고 있다고 매우 강하게 반발할 텐데요. 끝까지 가다 보면 그런 반발도 사라질 겁니다. 진지하게 공포를 느낄 때까지 갚아줘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또 검찰개혁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청년남성들이 난리를 쳐서 가능한 빨리 모두에게 상황파악을 시켜주는 게 우리나라가 가장 피해를 덜 보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알게 됩니다. 망한 거. 일찍 알수록 대미지가 그나마 적은 거고요.

      요지를 이야기하자면 현재 청년 남성들이 경험하는 망한 상황을, 다른 세대나 여성 대다수는 어차피 이해를 못합니다. 사회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청년남성들이 그걸 이해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당한 것에 이자를 붙여서 갚아주는 것뿐입니다.

    • 프마수스 2021.04.12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찍 깨달을수록 덜 망한다는 데 백분 공감합니다. 문제는 아직 20대 청년 남성들 가운데 대다수는 나라가 이미 망했다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보지만요.

      20대 남성 커뮤에다 '중국과 얽히는 것을 최대한 경계 했어야만 했다. 이미 너무 엉켜버렸다. 우리는 이제 큰 대미지 없이 미중패권전쟁을 벗어나긴 어렵게 되었다. 중국에 얻어맞으면 일시적으로 실업자가 대량 양산 되는 선에서 끝날 것이고, 미국에 얻어 맞게 된다면 산업기반의 붕괴는 물론이고, 자칫 국가존립이 불가 할 수 있다. 덜 아프게 끝내는 게 최선이다. 중국에 일찍 맞는 것이 맞다.'는 주장을 해본다고 하죠. 실업자 양산이 우습냐는 소리를 들으며 비추 폭격 받습니다. 중국의 위협은 아직 음모론 같은데 실업은 진짜 자기가 겪고 있는 문제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는 비추 뿐일텐데, 그나마 추천 몇 개 달리는 유일한 대상이 20대 이하 남자들인 건 맞는데, 그렇다고 20대 남자가 전부 진실을 보고 있지도 않습니다. 다른 세대에서 그렇듯, 20대 남자도 직시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소수입니다. 나라가 망한 것이죠.

      페미 문제도 팃포탯 이야기 나오기 전까지 '괴물을 잡자고 괴물이 될 필요는 없지', '심연을 들여다보는 자는 심연에 잡아먹힌다' 따위 외의 다른 담론은 모두 묻혔지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대다수가 이게 멋지고 쿨하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쿨찐 마인드라는 게 이런 거지요.

      서울 기타표 15%를 보기 전까지 페미는 전체 20대 여자들 중 극소수라고 믿는 사람이 여전히 상당수고, 이걸 보고도 15%도 과도하게 많다고 느끼는 사람이 여전히 상당수입니다. 실제론 75% 이상이 페미라는 현실은 너무 지옥 같으니까 그냥 안 믿는 걸로 도피하고 싶은 거겠죠. 민주당표도 페미로 봐야 함에도 '박원순 때메 치르는 선거인데 민주당 찍는 게 어떻게 페미냐'며 되묻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K-페미니즘을 아직도 여성권익운동 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민주당 성추문+정의당의 보이콧 지시 때문에 투표 안 한 사람도 페미가 많다는 소릴 하면 뇌피셜 퍼트리지 말라고 욕이나 먹고요.

      언택트 영향이 클텐데, 다른곳에서 '커뮤만 하면 20대 여성 100%가 페미인 줄 알고, 실제로 여성을 접할 일이 많으면 페미가 몹시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커뮤질 조차 적응 못하는 뇌내망상충들만 페미가 소수라고 착각하고 산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대엔 2번 유형에 비해 3번 유형이 더 적다고 장담이 힘듭니다. 요즘은 주변에 여자가 1명이면 평타는 넘기는 거고, 1명도 없는 게 보통이냐고 물으면 당연한 걸 왜 묻냐는 답이 돌아오는 시대입니다. 단적으로 20대 남성 연애율이 고작 20%일 정도니까요. 직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거지요. 차라리 1번이 나은 세상이 온 겁니다. 한 5년 전만 해도 1번 유형은 커뮤충이라고 까였을텐데 말입니다. 도리어 요즘 저는 주변에 여자가 1명 이상인 것에 우쭐하는 쿨찐들이, 주변에 여자 한 명도 없지만 페미니즘에 분노하는 남자들보다 더 큰 사회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가 윗 댓글에 언급한 인싸뽕 맞은 쿨찐들입니다. 이들은 대체로 사회문제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는 매우 그릇 된 개인주의를 갖고 있지요. 개인주의가 쿨한 줄 아는 겁니다.

      우리 사회는 20대 남자가 지나치게 파괴적성향이 강하다고 낙인 찍으려드는데, 제가 보기엔 지금 20대 남자들은 싸우는 걸 극도로 꺼립니다. 이들은 자기 편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 이런 게 아니고 진짜 죽은지 한참 지난 뒤에야 약간씩 반응이 오고 있는 것이죠.

      아무튼 저 역시 해양장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망망대해에 난파 된 이상 무조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발버둥 쳐야만 그나마 활로 비슷한 것에 도달이라도 하겠지요. 최선을 다해 싸워보겠습니다. 가끔 너무 힘들어 지금처럼 징징거리면,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정신 차리게 지금처럼 따끔한 조언 해주시면 감사히 여기고 정진하겠습니다. 망망대해에 표류하며 방향 잡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보다 주변을 잘 아는 어른이 도와주신다면 든든하겠지요.

    • 누나부트 2021.04.12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혐몰이에 맞서 남혐몰이로 대중의 피로도를 높혀 사회적 주목을 낮추고 동시에 시민단체 자금줄 차단에 여성단체를 포함시키는 등의 조치로 조직을 파괴해서 무력화시켜야겠지요. 조직과 자금 없이는 유권자 베이스고 뭐고 무력하니까요. 곰에게 한 손을 물려준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곰의 가죽을 산채로 벗겨버린다는 면에서 빌리 셔먼의 방법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추락을 앞둔 존엄(燇㛪)

정치 2021. 3. 17. 03:4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ezKNCdG-8k

 

 

 

1)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그 근본부터 대단히 위험한 반민주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당 내 야당계파가 소멸한 상태로 출발했거든요.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과 리재명 동지가 반대파벌처럼 보이기는 했으나, 그것은 검찰개혁적으로 제법 가까운 파벌이 분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김무성과 유승민 파벌이 독립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통제불가한 만행을 저지르는 참사만큼은 억제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처음부터 그런 내부적 독립성이 없었습니다. 당 자체의 분위기도 새누리-자유한국-미래통합-국민의힘 쪽이 2014년 이후의 민주당에 비해서는 근본적으로 더 민주적입니다. 충분히 민주적이라는 게 아니고, 운동권보다는 민주적이라는 겁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검찰개혁적으로 아이돌(偶像)입니다. 우상은 숭배의 대상이자 기복신앙의 대상이지 논리적 판단의 대상은 아닙니다.

 

 

 

 

2) 박근혜를 부정한 자들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뽑은 것은 검찰개혁적으로 웃픈 일입니다. 박근혜 또한 아이돌(偶像)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근혜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에 비해서는 더 정치인이었습니다. 박근혜의 후광을 만드는 존재인 박정희는 신화적 존재라기보다는 현실적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는 수없이 부정되어왔고, 비판을 받는 게 당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적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대조적으로 로무현 동지는 그렇지 않지요. 노무현의 진정한 업적이라 할 만한 한미FTA, 강정마을 해군기지 등은 좌파 운동권에 의해 부정되었고, 의문스러운 죽음 뒤 로무현 동지는 성지 봉하와 신화만이 남았습니다. 만들어진 신성을 두른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세월호를 비극적 서사로 창조하고, 만들어진 아이돌(偶像)이 된 것이지요. 아이돌(偶像) 박근혜를 조롱하고도 2017년의 봄에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은 자들은 우롱당해 마땅한 입장입니다.

 

 

 

3) 신앙은 회의(懷疑)에 대한 느슨함에서 비롯됩니다. 회의(懷疑)는 과학적 사고의 핵심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회의(懷疑)하다 보면 마음 둘 곳이 없기 쉽습니다. 회의(懷疑)해야 할 대상과 믿어야 할 대상을 잘 구분하고, 회의(懷疑)해야 할 대상에 대해 느슨하지 않아야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에서는 중년들 중 다수가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핵심적이고도 맹목적인 지지층이 되어있습니다. 아직도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지지한다면, 그것은 신앙입니다. 신앙은 회의(懷疑)에 대한 느슨함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을 둬서는 안 되는 곳에 마음을 두고, 맹목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고 한심하게도 성인으로 1인분을 못 하고 있는 것이지요.

 

 

 

 

4) 나는 효용 없는 세대론적 접근을 지양합니다. 그러니까 효용이 있는 방향으로 이야기해보자면, 현 40대를 중심으로 한 3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 세대를 예전엔 흔히 X세대라고 불렀었지요.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X세대는 보다 좁은 범주입니다만, 일단 편의상 본문에서는 X세대라 하겠습니다. X세대는 현 청년세대와 명백하게 다른 환경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그에 의한 정서적 차이가 있습니다.

 

 X세대가 자라던 시절에도 전자오락은 있었지만, X세대가 경험한 전자오락은 오프라인 기반이었습니다. 그리고 X세대는 8090년대의, 많은 문제들의 해결되면서 세상이 급발전하던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21세기 들어서는 세상이 변화하는 체감속도가 크게 줄어든데다, 생활환경의 변화 등로 인해 X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노화속도가 둔화되었기 때문에 본인의 나이 듦을 충분히 자각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X세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이상적 사회에 대한 교육을 받는 동시에, 극단적인 문화지체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문화지체는 군사정권의 유산으로 인식되었고, 그렇기에 군사정권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체화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윗세대의 폭력적 억압의 기원이 군사정권에 있다고 보고, 그 군사정권에서 이어져 내려온 한나라당 계열 정당에 적대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적대감의 싹이 자라나서 교목이 되고 개화하게 되는 오랜 세월동안, 한나라당 계열 정당은 X세대의 마음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보다 청렴하고 소통에 능했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었지만, 이명박 정권은 국가의 대사를 결정하고 행정하는 능력만 좋은 정권이었습니다.

 

 X세대의 마음을 돌리고자 한다면 필요한 것은 심리적인 케어에 가깝습니다. 대다수의 X세대 구성원들은 마음을 둘 단단한 반석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아는 척하는 것에 비해 정치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세대도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현 청년세대가 자라면서 보아온 세상은 덜 아름다웠고, 일관적으로 말초적인 지저분함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세상의 더러움을 보면서 자라났으니까요. 그렇지만 또한 동시에 실제 현실은 개선된 이후에 성장기를 겪었지요. 그렇기에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덜 큽니다. X세대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크게 겪은 세대라서, 그로 인한 고통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5)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그가 가져도 좋을 권력에 비해 너무나도 큰 권력을 손에 넣었었습니다. 다만 그는 그 권력을 직접 휘두를 방안이 없었습니다. 거대한 로봇에 탑승했지만, 조종은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수령(囚囹)님이 처한 상황이었었습니다.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진정한 충신 없이 옹립된 왕이었으며, 처음부터 충신을 가질 자격이 없는 천하의 소인배로, 그러한 소인배이기에 옹립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수령(囚囹)님의 즉위는 그 자체로 난세(亂世)의 시작이었고, 질서의 붕괴였으며, 망국(亡國)의 전개였습니다.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紊災人)이라는 우자(愚者)들은 자신들이 위수문동(僞囚紊哃)을 지키고, 그 뜻을 받들고 있다고 착각합니다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수령(囚囹)님은 검찰개혁이 아이돌(偶像)이십니다. 그렇기에 아이돌(偶像)다울 때만 인기를 유지할 수 있고, 삶소대깨문들은 수령(囚囹)님이 아이돌(偶像)답지 않은 행동을 하면 무시하거나 좋을 대로 해석해버리고, 김어준 교주님의 해석을 따릅니다. 그리고 수령(囚囹)님은 검찰개혁적으로 겁이 많고 부덕(不德)하며 용렬(庸劣)한 아이돌(偶像)이시기에 소속사와 매니저에 공개적으로 대항하지는 못하고, 소인배답게 소소한 저항만을 시도하다 진압당하는 게 일상다반사였으며, 오로지 사생들만이 그것을 알아보고 극문을 선언하곤 하였었습니다.

 

 

 

 

6) 근래 수령(囚囹)님은 어울리지도 않는 친일, 친미 행보를 해보고 싶은 것 아닐까 싶은 언행을 조금씩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어림도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던 수령(囚囹)의 절대 권력도 세월 앞에서는 퇴색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도 이 금수강산,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도 흔들리고, 금이 가고 있습니다. 아래쪽부터.

 

 본 식물의 어둡고 탁한 식견으로는 앞으로 수령(囚囹)님이 나아갈 수 있는 활로가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히도 헤븐조선에는 실낱같은 활로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곧고 넓은 활로가 펼쳐져있던 시절에도 기어코 사문(死門)으로 향했던 우리 가붕개들이 2021년에는 험하고 가느다란 활로를 향할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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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의 가사

 

The gray light of the morning, the blue-green of the sea

A leaf splashed with color, falling from a tree

The sparkle in a diamond, the fire of the sun

They all seemed much brighter, am I the only one

To see them slowly slip away

Something changes a little, day by day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The blush of a woman, the wamth of a touch

The novelty of love, feelings within my clutch

I try to savor but it doesn't taste the same

Senses numbed and jaded a little day by day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away slowly but surely as if it were the setting sun

A child comes of age, gains life experience

Time gathers innocence and trades it in for wisdom

 

Like walking through the snow its purity is stained

Like a shooting star across the sky never meant to remain...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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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1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문재인의 문제점 중 하나는, 옹립되었으므로 시민단체나 운동권 등 비전문적인 인물들에게 대거 보은성 인사를 베푼 것 같습니다. 당연히 비리도 통제가 안 되고요. 적어도 기술이나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전문가들을 사용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요.

    2.한국에선 정치인에 대한 숭배가 만연할 뿐 아니라, 기존 종교들도 철학적 가르침이나 교의보다는 기복신앙과 권위주의-교주나 사제를 맹신하는 등- 에 치우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수도 음악을 즐기기보다 '아이돌'처럼 대하고 열광하는 문화가 있고요.

    최소한 정치인을 아이돌과 구별하지 못함이 부끄럽고 위험하며 미성숙한 일이라는 자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조차 나이,분위기,직급 등을 따지며 조심스런 경향이 강하고 주입식 교육의 문제도 있겠죠. 앞으로의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나와 다름을 존중하는 것','맹신하기보단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습니다.

    3.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 공간에선 과연 추악한 광경이 많긴 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부정적인 면에 대한 예방주사가 되는 면도 있긴 하겠네요.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나 이상주의는 확실히 깨질테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1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애초에 비전문적인 인물들과 그들과 손을 잡은 이들이 권력을 쥐고 휘두르고 싶어서 옹립한 인물이 수령(囚囹)님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잘 될 가능성이 전무했습니다.

      2. 대한민국 개신교의 경우 유난히 기복신앙 성격이 강하고, 토착종교와 융화되어있기도 하지요. 정치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 X세대는 성장기에 갈등이 첨예화되어있는 온라인 공간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세대와는 기본 마인드가 다릅니다. 아직도 국민의힘이 X세대의 지지를 못 얻는 것에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3.17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현 민주당이나 민주당 지지층의 주된 정서이자 목표는 '친북, 통일'이고, 친중은 이에 비하면 반미와 맞물린 상대적 우호감 정도 수준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북문제에 있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외교적 협조를 얻을 수 있다면 미국에 대해 일정 수준의 작은 양보나 협조 정도는 할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스탠스인 듯 하구요.

    다만 정말로 친중이 본질인 이들이나 친중이 친북만큼 중요한 사상적 비중을 차지하는(아마도 일종의 뒤틀린 아시아주의의 발로로?) 이들도 분명 섞여 있기는 한것 같은데,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확실히 가늠을 못하겠습니다. 장미님께서는 이런 세력이 이재명 쪽과도 끈이 닿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3.17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상기하신 것과는 다르게 상황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문제의 검찰개혁은 돈입니다. 현 정치권의 모습을 설명하려면, 중국발 자금의 가능성을 빼놓으면 성립이 불가합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친중보다는 친북이지만, 민주당 정치인 중 다수는 친북보다도 친중이라 봐야 할 겁니다.

      전쟁은 전술보다 보급이고, 정치도 다른 그 무엇보다 돈줄이 핵심입니다. 페미들이 그 난리를 치고 다닐 수 있는 것 또한 막강한 돈줄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리재명 동지 쪽은, 설마 중국이 리재명 동지에 돈줄 안 대고 있을까 싶은데요.

    • 해양장미 2021.03.17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입니다. 비밀글을 작성하는 경우, 다른 분이 작성한 댓글에 대한 답글이 아닌 새 댓글로 작성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옮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을 별도 작성치 않고, 내용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대댓으로 작성하여 죄송합니다. 티스토리 시스템과 블로그 문화에 대한 무지에서 빚어진 잘못입니다. 댓글은 따로 옮겨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혹여 불쾌감을 느끼셨을 성세자생정님과, 블로그 주인장이신 해양장미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3. 만신전 2021.03.17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은 정말 아름다운 공간은 아니지요. 저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세상의 여러 면모를 몰랐을겁니다.

    세대 분석들 대부분 이상한 소리를 많이해서 신뢰를 안하고 있는데 자라온 환경과 보이는 행태를 연결해서 보니 설득력이 높네요.

    헤븐조선이 안되도 좋으니까 헬조선까지만 안가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현재 청년세대가 자랄 때부터, 기존 세대와는 다른 정서를 가진 세대가 나올 거라 생각해왔습니다. 생장환경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현 시점에서 청년세대는 X세대를 이해하기 어렵고, X세대는 스스로를 설명할 능력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4. O44APD 2021.03.1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우리나라에서 문화중 하나가 망인에게는 무조건 좋은말만 하고 나머지는 전부 원천 봉쇄시켜버린다는건데 정치인에게 이런 룰이 적용된게 매우 나쁘게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여정부는 한때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그 비판은 딱히 반박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정치를 못했는데, 변호인이 나온 이후로는 대통령 노무현 조차도 미화가 되버렸지요 문재인은 언론인들과 문화인들의 덕을 참 많이 봤습니다

    5.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문재인은 일종의 운동권 - 좌파연합의 일종의 채권이 아니였나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문재인은 철저하게 채권을 갚았지요. 자기 팬까페 회장에게 코레일 유통 비상임 이사까지 던져줄 정도였으니까요.

    6. 예전에 미네르바에게 운동권이 찾아와서 당신이 죽으면 혁명의 반석이 된다고 자살을 강요한적이 있었지요. 인생을 즐기던 모습이 많이 포착된 문재인을 볼때 스스로 떨어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만은 대통령의 가치보다 스토리텔링의 가치가 더 크다면 아마도 누군가가 절벽에서 밀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노무현도 생각할거리가 많습니다만은 이건 긴말 안하는게 좋겠지요

    • 해양장미 2021.03.17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노무현이 재임시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고, 퇴임 후에야 소탈한 모습으로 인기가 좋아졌다는 걸 잘 모르거나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노무현 뽑았던 사람들 중 적잖은 수가 2012년에도 박근혜 뽑았고, 김어준에 맹목적인 우자들은 노무현 죽고 나서야 정치에 관심가진 자들이 많습니다.

      5. 수령(囚囹)님은 처음에는 실권이 없었고, 집권 이후 철저한 보은으로 권력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가질 수 있는 통제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애초에 본인이 리더로의 역량과 카리스마, 성품 등이 심각하게 부족했기 때문에, 가진 권력이 독이 되고 만 것으로 봅니다.

      6. 제가 생각하는 일을 노무현이 당한 것이라면, 근래 수령(囚囹)님이 겁에 질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5. Palaiologos 2021.03.17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령께서 매일 늦은밤까지 서류를 보고 공부하신답니다. 그런데 정치, 경제, 외교, 인사 모두 이모냥에 계속 이용만 당하는거 보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는 수령의 지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성품자체가 검찰개혁적으로 사악한건 덤입니다.

    X세대와 현재의 젊은 여성들의 공통점은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빈곤입니다.
    원인이야 어찌됐든 이 지경까지 와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개종시키는건 불가능합니다. 물질적으로 빈곤해지면 상당수가 개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엄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정신 똑바로 차리시길 '살자' 당하시면 큰일 나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17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 양산에 걸쳐 투잡하시는 분이 밤까지 공부도 하신다니, 그러니까 중요한 자리마다 졸고 계신 것이겠지요.

      보면 수령(囚囹)님은 머리도 나쁘고, 교사도 나쁘며, 교본도, 성격도 나쁩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판단을 하실 수가 없지요.

      X세대와 청년여성 다수는 심각한 정신적 전염병에 걸려 있어서,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워지고 특권을 누릴수록 정신적으로 빈곤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을 치유하려면 반대로 특별히 누리던 모든 것을 박탈해야만 합니다.

      수령(囚囹)님 멘탈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 것아 우려스럽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을 따라 진짜 천국으로 가시면 절대 안 되는데요.

  6. 새로운 바람 2021.03.17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과거 X세대들은 문화지체에 대한 막막함을 일본대중문화를 통해서 해소를 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최근에 가장 치열하게 반일과 자주독립을 외치시면서도 일본 게임기, DSLR카메라, 만화, 애니, 생선초밥(스시야 오마카세)등을 즐기시는 모순에 대해서 치열하게 행동을 하시며 일본대중문화를 즐기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6)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님도 말년으로 갈수록 도시재생은 뭔가 아니다 싶었는지 후반기로 갈수록 대대적인 서울 도시재개발로 선회를 하셨는데

    대통령님께서도 말년에 그래도 대통령을 하면서 이건 뭔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전통적인 외교관계로 복귀를 하시려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령님 앞에는 "그저 어둠만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이해찬부터 반일선동 한참인 가운데 일식집 갔다가 이슈화되었던 적이 있지요. 조국 장관께서도 당시 일제 펜을 사용하다 이야기 나왔고요.

      6)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어떻게 된다는 격언이 있지요. 박원순 시장님은 분명히 그러하였는데, 수령(囚囹)님은 무사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옥체를 보존하셔야 할 텐데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의 옥체는 과거의 모든 좌파 영웅들이 그러하듯, 신비해지신 후 전시되어야 합니다.

  7. 2021.03.1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수령(囚囹)님은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의 뒤를 따르면 절대 안 됩니다. 야권은 수령(囚囹)님의 옥체를 보호하기 위해 뭐든 해야 합니다.

      - 네. 수령(囚囹)님은 87이후 가장 강한 권력을 쥐고 계셨지요. 그걸 움직일 수단이 부족했고, 수족을 늘려나가는 데 실패했을 뿐.

      - 이게 민주당 이면의 권력계보를 알아야 사태의 진상이 보이는 게 참 문제입니다. 수령(囚囹)님하고 리재명 동지는 색깔이 달라서 싸우는 게 아닙니다. 그저 권력다툼일 뿐이지요.

      수령(囚囹)님이 멘탈만 부여잡고 계신다면 리재명 정도야 충분히 눌러볼 수 있을텐데, 지금은 멘탈이 주 문제 같아보입니다.

  8. 프마수스 2021.03.17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위수문동께서 말년에 갑자기 없던 애국심이 생겨 어울리지도 않는 친미, 친일을 하실 리는 만무하다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수문동의 생각이 바뀐 것에 대해 제가 상상 할 수 있는 이유는 살고 싶다는 생존본능 하나 뿐입니다.

    찬탈 같은 극히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면 나라가 무너질 때는 항상 아래부터 무너져왔지요. 절대왕정에서는 그게 크게 억울 할 수 있겠으나, 민주사회에서는 그리 크게 억울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위수문동께서 택하실 수 있는 활로는 거의 막혀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위수문동의 거처를 농지가 아니라 국립 사저로 옮겨드리면 살아가실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헤븐조선이 살아날 길이 얼마나 좁은지, 그보다 더 좁을 제 식견으로는 보이질 않네요...혹여 가르침을 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수령(囚囹)님이 꽤 여러 모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멘탈은 이미 나간 것 같고요. 원체 현실파악이 제멋대로인 분이라 본인 상황파악을 얼마나 제대로 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헤븐조선의 활로는 일단 서울 보궐에서 야권이 이겨야 그 다음이 가시화될 걸로 생각합니다. 져도 활로가 사라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결국 어둡고 부패한 돈줄들이 세간에 드러나야 활로가 생기게 됩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해양장미님께서도 시작은 발본색원이군요.

      정치보복의 사슬을 끊자는 건 평시에는 정말 좋은 이야기인데, 지금 한국의 사정에 어울리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이겨 국민이 행정권을 되찾아오더라도 5대권력 중 4가지가 없으니 잘 될 지 의구심이 있습니다만, 부디 하느님께서 보우하시어 가붕게들이 우리나라 만세를 외쳐도 큰 문제가 없는 세상이 꼭 되었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령(囚囹)님의 정치보복은 의도부터 사악하였고, 보복을 위한 보복도 많았기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합목적성을 가진 발본색원과 정당한 심판은, 이런 시국에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9. 2021.03.17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옮겨주시길 요청하였을 뿐으로, 옮겨주셨으니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NL세력은 상기하신 표현을 빌어 원리주의자건, 세속주의자건 큰 목표에는 공감대가 있을 겁니다. 종전, 경협사업, 전시작전권 환수 및 주한미군 철수, 반미친중 등등.

      다만 차이라면 역시나 세속화된 NL일수록 제사보다는 젯밥에 관심이 많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핵심 안건은 통일보다는 반미의 강도에 있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면 한미동맹을 파기해야 하는데, 이게 세속화된 NL은 과감하게 선택하기 어렵거든요. 수령(囚囹)님은 굳이 보면 꽤나 원리주의적인 편으로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반미를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더한 원리주의자들은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세속주의자들을 구슬리고 속이면서 가야지, 따로 떨어져서는 답이 안나옵니다.

    • 2021.03.18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공개글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 의견을 묻는 건 문제없으나, 장문을 작성해서라도 프마수스님이 독자적인 주장을 하고 싶은 거라면 이곳은 제 블로그이므로 다소의 부적절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간결할수록 낫고, 사실에 근거하여 내용을 보태거나 보정하는 거라면 작성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적으셨으니 의견을 조금 이야기해보자면,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일관적인 위계로 구성되어있다고 하기 어려울 겁니다. 상기하신 원리주의자와 세속주의자는 공생관계지, 누가 위라고 할 만한 관계가 아닙니다. 굳이 보자면 대중적인 정치적 인지도는 어느 정도 세속주의자가 가지고 있고, 통진당류 원리주의자는 움직일 수 있는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는 쪽에 가깝겠습니다. 페미니스트들도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쪽이겠고, 그렇다고 원리주의자들이 물주도 아닐겁니다. 검찰개혁은 돈줄일거고, 한명숙이건 누구건 리재명 동지를 제치고 앞에 나설 수 있다면 그건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적 교집합을 더 충족하는 쪽이라 그리 될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3.18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독자적 주장을 남의 블로그에서 장황히 펴는 게 실례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글 쓰고 다시 읽고, 수정 하는 게 습관이다 보니 5번 이상 내용을 추가했고 처음보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초보자이다보니 글을 좀 잘 써야겠다는 욕심도 있었고, 솔직히 주변에서 민주당=nl이라는 시각을 드러내기 쉽지 않다보니 약간 신나서 떠든 감도 있고요;;

      오늘 정말 많은 실례를 하였네요;;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밀 댓글은 풀지 않는 것이 그나마 덜 폐를 끼치는 일인 것 같아 그냥 잠궈두겠습니다.

      제 생각에도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에서 위계는 쪽수 보다 일반적으로 힘이 작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조직력 싸움이 곧 권력과 직결 되는데, 그 조직력은 대게 돈으로부터 나오지요. 저 또한 최종승자는 더 많은 표를 모은 자라는데는 그 어떠한 이의도 없습니다. 다만 한명숙이 최근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원인이 이러한 것 아닐까 추측하는 바입니다.

      대화를 나누며 저는 즐거웠는데, 이 대화가 해양장미님께는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여 불편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쓰다보니 이 댓글도 상당히 길어졌는데, 혹여 제가 만연체로 글을 쓰는 것 아닌가 필히 점검해봐야겠습니다;;

  10. 2021.03.18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체로 청년세대에 비하면 유리멘탈입니다. 청년세대는 신체적으로는 약한데, 멘탈은 강한 편으로 보이고요.

      1-1. 그게 정신차리는 게 사제가 비리 있다고 유신론자가 무신론자 되는 난이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현실 아이돌 팬덤도 예전 HOT빠나 근래 아이즈원 팬덤 위즈원이나 상상을 초월합니다.

    • 2021.03.18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00년대 초만 해도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개선되고 있는 추세였지요. 지금은 아니고요. 추세를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 새로운 바람 2021.04.03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포스트모더니즘이나 후기구조주의를 공부하는 대학내 인문학 교수들이나 지식인, 체게바라나 마오쩌둥에 열광하던 68세대가 있고

    더먼 과거, 위진 남북조시기 고대중국에는 공리공론과 허례의식 청빈과 자연을 강조하는 사치를 부리던 일삼던 "청담사상가"들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40대 X세대나 페미니즘의 젊은여성처럼 어느시대나 사회에서나 풍요롭고 안락한 환경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현세상은 썩었다면서 과속하는 차량마냥 급발진을 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부는 현실과 억만광년은 동떨어진 세상과 가치관과 정신세계 속에서 가난하게 살아가고 일부는 공부를 열심히하고 문화적인 성과물을 잘 만들어내서인지 그것으로 먹고 살거나

    현실에서 물질적으로 빈곤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공유하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관을 체화하고 현실화된 위인을 맹렬히 쫓아다니는데

    나름 현실이나 사회에 유익한 점도 있겠지만 해악역시도 엄청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3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패의 근원이 된 자들은 그저 해악에 불과합니다. 인지부조화도 정도껏 저질러야지요. 다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을 이럴 때일수록 떠올릴 필요가 있기도 하고, 특정 세대에 문제 있는 인물이 많다 하여 그 세대를 뭉뚱그려 공격하는 건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하며 효용이 없기도 합니다.

역대 정권 좌우 정도의 어림

정치 2021. 2. 18. 15:5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0eLkfMaAcc

 

 

 내가 줄곧 생각해온 난제 중 하나가, 정치라는 걸 제대로 아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를 알고는 싶어 하는데, 잘 알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그놈이 그놈이라면 그래도 ‘좌파는 뽑지 말라’고요. 그러려면 간략한 좌우 구분법이 필요한데요.

 

 나는 우리나라 조건에서 다음 다섯 가지 기준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 작은 정부 지향인가, 큰 정부 지향인가?

- 산업을 지향하였는가, 금융을 지향하였는가?

- 강대국 지향인가, 속국 지향인가?

- 친미인가, 친북/친중/친러인가?

- 친일인가, 반일인가?

 

 상기한 기준으로 전자면 20점, 후자면 0점. 총점으로 0/20/40/60/80/100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파, 낮을수록 좌파인 걸로. 특정 팩터 구분 불가할 경우 10점입니다.

 

 이 기준대로 기존 정권들을 평가해보지요. 어느 정도 나의 사견이 들어갑니다.

 

 

 

1) 이승만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금융 지향 없음,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50 (중도)

 

 

 

2) 장면 내각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3) 박정희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

: 80 (우파)

 

 

 

4) 최규하 정권

- 평가하지 않습니다.

 

 

 

5) 전두환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90 (강한 우파)

 

 

 

6) 노태우 정권

- 작은/큰 정부 지향 없음,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친러 지향 없음, 친일/반일 지향 없음

: 70 (우파)

 

 

 

7) 김영삼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60 (중도우파)

 

 

 

8) 김대중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북 동시지향, 친일

: 80 (우파)

 

 

 

9) 노무현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중/친북/친러, 반일

: 10 (강한 좌파)

 

 

 

10) 이명박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80 (우파)

 

 

 

11) 박근혜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중 동시지향, 친일/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12)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속국 지향, 친중/친북, 반일

: 0 (매우 강한 좌파)

 

 

 정리하자면

 

우파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

중도 : 이승만, 장면, 김영삼, 박근혜

좌파 : 노무현, 위수문동(僞囚紊哃)

 

 입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으니까 보편적인 인식하고는 꽤 달라지지요?

 

 이 정리에서는 우파 쪽이 성적과 결과물이 좋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우파’는 그저 보수주의를 의미한다기보다는, 루이 16세를 죽이지 않으려 했던 온건함과 공산주의에서 자유를 지키려 했던 자유주의 같은, 그런 좀 더 보편적 긍정성이 있는 걸 포함하여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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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1.02.18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친북 제외한 김대중과 이명박을 선거로 뽑게 된 6공화국 이후 대통령중엔 제일 높게 평가합니다.
    둘다 자유주의라는데 개념이 확실했고 온갖 규제들을 줄이는데도 공을 세웠으니요.
    그리고 본인들의 한계점을 깨닫고 전문가들을 대거 이용한것도 있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정권은 적어도 초기에는 DJP 연합정권이었고, 김대중 본인이 친미 친일이라 이후의 민주당계 좌파정권하고는 색깔이 많이 달랐지요.

      이명박 정권은 친미에 작은정부를 지향한 마지막 정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친미만 제대로 해도 최악은 면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친미성향 가진 정권이 요새 잘 안나옵니다.

  2. O44APD 2021.02.18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과거에는 학현학파의 아바타였는데 영국 유학가서 현실을 배운것 같더군요

    그 이후로 박정희의 말이 옳았다고 인정하기도 하고 캉드쉬가 각서까지 요구하면서 강제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움직였지요 과거의 그였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적으로 필요가 있었다고는 하나 김종필과 연합을 했던 시점에서 이미 좌파라고는 할 수 없었고, 실제 집권 내내 좌파들과 제법 험하게 싸웠었지요.

      좌파들이 당시 김대중 정권을 어떻게 봤는지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4645

      이 책의 목차와 소개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3. 반문우파 2021.02.1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확실히 친북인거만 제외하면 보수 우파에 가까운 사람이네요

    보수의 상징인 박정희와 진보의 거두 이미지를 가진 김대중이 같은 80점인게 묘하네요

    참고로 저는 100점만점에 100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이 젊을 때는 좌파였는데, 나이들면서 제법 우파화되었지요. 김대중 정권은 김종필과 연합한 정권이라 그런지 꽤나 우파성향이 있었고요. 김대중 정부 초대 총리는 김종필이었습니다. 그 다음 총리는 포스코 초대 회장 박태준, 그 다음은 민정당 출신에 지금도 국민의힘 현직 상임고문인 이한동이었지요.

  4. mychew 2021.02.1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익 조합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정작 박근혜 본인은 대통령직에 오른 뒤로 정체불명의 유사좌파 정치인이 됐다는 게 상당히 아이러니한 대목이네요.

    반면에 가짜수령은 노무현의 좌회전 깜빡이 넣고 우회전하는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았으니 과연 청출어람이자 마오주의 민족해방 정신으로 중무장한 좌익의 귀재라 불릴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정희는 상당히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국가 산업화에 애썼던 인물인 반면, 박근혜는 청와대에 틀어박혀서 부처들 사이 갈등도 제대로 조절을 못했지요. 그 와중에 시진핑의 성향이나 북조선의 상황을 잘못 파악하고 실수를 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박근혜 정권은 상황을 인식하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갈등을 조절하는 능력 같은 게 현저히 부족했던 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조차도 어느 정도 정상범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 정권은 아예 정상범주에서 한참 벗어나 있고요.

      노무현 정권은 성향은 왼쪽인데, 좌파임에도 특이하게 그 방향이 맞는지 고민하면서 왔다갔다 했던 반면, 이 수령(囚囹)님 정권은 진정한 좌파답게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막나가다 보니 성향의 폐해또한 극단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5. Palaiologos 2021.02.1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기준으로는 가장 간단하고 확싫한 방법 입니다. 역대 대통령 좌우 구분도 좋지만 현재 유력 정치인 좌우 구분에 관한글도 보고 싶습니다.

    김대중은 영국유학이후 완전 우파가 되버렸죠. 젊을때 박정희 대신 대통령 했다면 나라 필리핀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친북성향과 여성부만 없었으면 87체제 이후 최고의 대통령 이었을 겁니다.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만 김대중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원한을 뛰어넘어 용서와 화합을 하려 했다는 점에서 고평가 합니다.

    이명박은 노태우만큼이나 저평가 당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쉽고 안타까운 대통령인 거 같습니다. 악마같은 좌파들만 아니엇으면 광우병 선동없이 더 훌륭하게 대통령직을 수행 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수령의 통치를 겪어보니 이명박 정도 되는 대통령이면 재선도 시켜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국가의 번영을 만든건 모두 우파네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지만 누구들 말마따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방법은 정권이 행한 행동을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정권을 쥐지 않은 특정 정치인을 평가하는 툴로는 그리 적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집권을 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다분히 예측의 영역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측이야 해볼 수 있습니다만.

      상기하신대로 김대중이 70년에 대통령이 못 되고 98년에 대통령이 된 게 결과적으로는 좋았습니다. 1970년의 젊은 김대중은 지나치게 좌파적이었고, 현실을 잘 몰랐지요. 그 때의 김대중은 김종필과 손을 잡을 일도 없었을 거고요.

      이명박은 그가 잘한 걸 이해하려면 경제학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 평가받기가 힘든 인물 같긴 합니다. 게다가 4대강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은데, 원래 대운하하려고 그랬다는 점에서 제평가 받기 참 힘들지요.

      이 방법은 애매하게 통용되는 우파의 정의를 '좌파가 아닌, 지롱드파에서 기원한' 본래의 것으로 환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딱히 보수주의적이지 않고, 극단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을 우파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에서는 우파가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되고, 좌파는 부정적인 면이 두드러집니다.

  6. 리카아메 2021.02.19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씨의 현실주의적인 면모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신념은 높게 평가하지만, 결국 미래를 보는 혜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대중씨가 지금 살아서 국민연금 강제가입(한 번 출산율이 떨어지면 윗세대 부양의무로 젊은세대가 더 가난해지고 출산율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과 페미니즘 파종(하락의 트리거)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키며 만들어낸 충격적인 인구구조를 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은 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잘못한 것을 오히려 뉴 노멀로 삼는 현 정권과는 결이 다른 분이겠지요.

    박정희의 친일은 역시 지일, 극일에 가까운 것이겠지요. 개인적인 일본문화에 대한 선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개인과 김대중 정권 전반의 성향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김대중 본인은 어쨌든 진보주의자 특유의 낙관적인 면이 꽤 있었던 반면, 정권 내각은 쭉 우파가 총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오판을 여럿 한 부분이야, 그런 걸 안했다면 김대중을 역대 최고로 평가해야 마땅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닌 거고요.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친일은 친미와 같은 어감입니다. 박정희 정권은 친미정권이었지만, 미국과 박정희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지요.

  7. 윈브라이트 2021.02.1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항목을 0점~20점 스펙트럼으로 구분해서 더 세분화된 점수를 어림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문재인의 친중, 친북, 반일은 노무현의 친중, 친북, 반일보다 훨씬 강도가 셀 테니까요.

    전통적으로 권력을 잡은 좌파들이 산업 육성보다는 금융지향 쪽이라는건 장하성의 펀드질이나 현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모펀드 비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좌파 성향 지지자들도 금융에 우호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지자들은 그런 쪽에 별 생각이 없는거 같아 보여요.

    • 해양장미 2021.02.19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물론 말씀대로입니다만, 그렇게 하면 좀 더 정확하지만 다소 주관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10점 단위로만 점수가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 지지자들의 이해가 충분하건 불충분하건, 재벌개혁이라는 건 결국은 대기업 경영을 오너가 아니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거고, 그런 건 사모펀드의 발상입니다. 애초에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대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발상이 전혀 없기도 하고요.

  8. 워디99 2021.02.19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수들을 용서하고 화합하려 노력한 것도 장점이지만,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고 거리낌없이 수정하는 것도 김대중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DJP연합, 그리고 우파들이 쭉 총리를 한 걸 보면 사람쓰는 능력도 생각보다는 좋은듯 싶구요.

    한국 민주당계에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리스펙 할만한 가치가 있네요. 과장 제법 보태서 바르샤의 메시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게는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을 보면서 노무현보다는 김대중의 느낌이 많이 난다 생각했는데 젊은 시절 김대중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옥에서 나오고 사면복권되면 좀 더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해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100점 만점이네요. 뭐 제가 정치를 할 건 결코 아니지만요. 역시 전 좌파와는 안 맞는군요.

    • 해양장미 2021.02.1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시절 김대중은 김종필과의 개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종필이 햇볕정책에 반대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김종필하고 관계가 심하게 꼬였는데, 그래도 김대중은 회유해서 어떻게든 같이 가려고는 했었지요. 그래서 재임 후반 총리가 자민련 이한동이었던 거고요. 종합적으로 보면 대통령 김대중은 고집도 있었고, 약속을 안 지킨 면도 있었지만 의리도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의리가 결과적으로는 괜찮았고요.

      안희정이 정치인으로 복귀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바뀌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그건 안희정이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겠지요.

  9. Lastinches 2021.02.19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같은 민주당계 대통령이라고 해도 김대중, 노무현과 문재인은 격이 다르듯이, 김대중과 노무현도 동급처럼 엮이기에는 김대중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해 왔습니다.

    - 오래 전, 한 2010년대 초반쯤 읽었던 제목도 기억 안 나는 좌파서적에서 노무현을 정책만 보면 신자유주의 극우파라고 묘사한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한미 FTA 체결과 이라크 파병 때문에 저렇게 쓴 것이겠지만, 좌파가 저런 식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서 좌우 개념에 대한 선동을 심하게 했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좌우파 개념에 대한 커먼센스도 이상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바마와 김대중은 둘 다 젊은 시절 급진좌파 성향이 강했지만 어느정도 경륜이 쌓인 후에는 보다 현실적으로 바뀌었고, 문화적으로 리버럴한 성향이 강했고, 전임자로부터 매우 심각한 폭탄과 함께 정권을 이어받은 상황에서 제법 선방하며 임기를 마쳤으나 그 당시 관점으로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던 결정들이 시간이 흐르며 엄청난 스노우볼로 작용하는 바람에 퇴임 이후 갈수록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 등등 여러모로 서로를 연상하게 만드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노무현 회고록에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과연 사회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 라는 구절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노무현이 왼쪽 깜빡이 키고 우회전하는 행보를 종종 보였던 것도 그를 따르는 정치세력의 성향과는 별개로 노무현 개인의 저런 면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여담이지만 만주군에서 그 악명높은 일본식 똥군기 문화에 조선인 차별까지 겪었던 박정희조차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수복한 덕에 많은 이익을 봤는데, 정작 일제시대를 겪어보지도 못한 인물들이 이 명단에서 가장 강한 반일 축에 드는 것이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http://m.segye.com/view/20130912002907

    한편으로는 이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2.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좌파와 매노들이 노무현 신격화를 그 동안 참으로 열심히 해왔었지요. 김대중은 그만큼 띄워주지 않았고요.

      - 찐좌파들이 보기엔 노무현도 우파였던 것이긴 합니다. 그 찐좌파들이 얼마나 트루레드였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고, 말을 해 줘도 안 믿는 게 이 비극의 한 단초였지요.

      - 오바마는 그래도 트럼프 덕에 많이 재평가되고 있지요. 김대중은 대북정책, 국민연금, 여성부가 너무 어마무시한 스노우볼이 되어서 잘한 게 아직 재평가를 충분히 못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노무현은 특이하게 좌파임에도 번민하고 장고하는 성격이었고, 계산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반골기질이 있어서 좌파가 된 것 같은데, 그 반골기질이 너무 심해서 좌파들의 선동에 완전히 넘어가지도 않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 중 하나라면 굉장히 특이했던 노무현을 사람들이 좌파의 표준쯤으로 생각해버리게 된 면이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 일제 겪어본 사람보다 안 겪어본 사람들의 주입되고 창조된 반일감정이 더 밑도끝도없지요.

      링크하신 사건에서, 파시스트들은 저 노인이 잘 맞아죽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니까 파시스트인 것이고요.

그레고리력 2021년을 출발하며, 정국 보기

정치 2021. 1. 2. 16:0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7SePx4QzzmY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일당의 향후 목표는 명백합니다. 가능한 권력을 유지하고,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훗날의 무사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현재 보이는 대략적인 구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하 사견이므로 틀릴 수 있으며 틀린 건 보완해 주십시오.




1)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이낙연, 박지원, 극소수 측근


: 퇴각 모드 시작 같은데 아직 차기정권 창출의 미련은 있습니다. 친이계와 딜을 시도했다고 보이며, 차기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을 신뢰하지 않아 안철수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을 것입니다. 겉으로 티 나지는 않으나 내부 레임덕이 심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사기가 낮습니다.




2) 친이계, 바른정당계, 김무성계, 주호영


: 이 그룹은 이낙연이 내민 석방 카드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는 사전 협의가 있었던 걸로 봐야 합니다. 안철수를 대표로 밀어 서울시장을 탈환하고, 이명박의 석방을 도모하여 장기적인 빌드업 중으로 간주합니다. 안철수의 최근 언행 개선은 김무성과 친이계 덕으로 추정합니다.




3) 이재명, 이해찬, 김어준 등


: 차기대선을 위해 달리고 있으며 복잡한 여권 내 다툼에서 우위를 점한 것 같습니다. 다만 위수문동(僞囚紊哃)에게는 아직 대깨문과 호남이 남아있으므로 향후의 전투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4) 김종인


: 거시정치 감각은 최고인데 계속 아군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참모로는 초일류지만 리더로는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리더는 사람을 다뤄야 합니다.




5) 친박


: 정신줄이라는 게 남아있지 않습니다. 순수한 하드트롤러.




6) 윤석열


: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는 타입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의 정치역학으로 보면,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암묵적인 투항을 얻어내는 게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입니다. 옛날 노건평과 이상득의 회합과 같은 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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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디99 2021.01.02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남은 여기서 1번에 해당하려나요. 친민주당 성향인 분들은 3번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구요. '나는 문재인이 좋아서 문재인을 지지한게 아니라 민주당을 지지해서 민주당 후보인 문재인을 지지한거다. 이재명은 유능한만큼 문재인과는 다를거다. 문재인이 아무리 못했어도 기득권 세력에게 다시 권력을 넘겨줄 수는 없지 않냐.'라는 말과 함께.

    올 한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을듯 싶습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만큼, 그 일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귀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국 재도전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수험생 생활을 하면서 악화된 건강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혹시 모르죠. 지금의 선택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올 한해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 해양장미 2021.01.0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호남은 1번이고요. 3번은 그냥 친민주당 성향을 넘어 사회주의 NL 성향으로 봐야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은 되찾기 어렵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O44APD 2021.01.02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예전에 이명박 박근혜 석방문제는 문재인 딜용이다라고 언급한적이 있었는데 요즘 정권 리액션을 보니 어려운 추측은 아니였나 보군요

    노명박 처럼 인연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치적 제노사이드를 한 상대에게 딜을 하는거보면 어처구니 없긴한데, 이재명을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는게 재미있는것 같습니다.(물론 실제로 밀 사람은 이재명이라기보다는 조국 혹은 바둑이 측근이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1.01.02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변수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만약 차기 대통령이 되면, 이명박이건 박근혜건 윤석열 임기 내 사면이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위수문동(僞囚紊哃) 임기 내 사면이 그나마 현실적일 수 있단 말이지요.

  3. 미사일샤워 2021.01.02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 케이스의 위수문동의 암묵적인 투항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는 현상황에서는 일단 윤석열이 출마하고 윤석열로 야권 단일화되는 두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는다면 민주당 정권을 무너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윤석열이 대선 출마할 의지가 있는가 입니다.

    평가하신 것 처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한 타입이라 임기 채우면 별 미련없이 자연인으로 돌아가 개를 돌보며 살 가능성도 높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감히 구국의 결단이라고 까지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디 윤석열이 천명을 따르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1.02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이 임기 말에 정동영을 안 밀었습니다. 고건 낙마시키고 한명숙 밀어보다가 이해찬도 안 되니까 암묵적으로 이명박이 당선되는 걸 방관하는 가운데 노건평-이상득 회합으로 서로 너무 민감한 건 봐주기로 하지요. 위수문동(僞囚紊哃) 또한 윤석열에게 비슷한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윤석열이 바보가 아닌 이상 미련없이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럴 수 있는 입장이 못 됩니다.

  4. mychew 2021.01.02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명박, 박근혜의 사면을 대가로 차기에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문재인의 죄를 묻지 않고 퇴임 후의 안위를 반드시 보장해 주겠다는 내용의 정치적 딜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뇌피셜을 굴려봅니다.

    가짜수령은 과거 노무현이 정권 말기에 자신의 지지층에게 무참히 당하던 돌팔매질의 재림이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앞에서 돌팔매 세례를 대신 당해줄 대리인 이낙연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낙연한테 광신적인 가붕개들의 집단 린치를 견뎌낼 만큼의 맷집이 존재할런지 모르겠네요.

    2) 안철수가 서울시장직에 당선된다면 당분간 그를 야권의 얼굴마담 격으로 내세워 보수우파 진영의 이명박근혜 이미지를 점차적으로 희석시킬 것 같네요. 이를 기반으로 국민의힘 의석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계파색 옅은 초선 의원들과 국민의당을 포함한 기타 범야권 인사들을 차례대로 포섭해서 대선을 앞두고 당내의 강성우파 태극기 세력을 축출하기 위한 비박계 중진들의 거시정치 수행 작업의 일환으로 추정합니다.

    3) 여당이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패배하고 가짜수령의 레임덕 현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된다면 결국 가짜수령과 척을 질 수밖에 없는 스탠스입니다. 중간에 이해찬이 있다고 한들 이재명을 어지간한 우파진영의 인사들보다도 훨씬 더 불신하고 미워하는 가짜수령의 마음을 되돌릴 방법이 과연 존재할지 모르겠습니다.

    4) 임기 3개월 남은 아집이 강하고 까탈스러운 팔십 노인한테 세력을 규합할 수 있는 리더십이 존재할 리가 만무하죠. 이미 비박계 중진들이 김종인과 따로 떨어져서 재보선과 대선에 대한 밑그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걸로 보이네요. 선거공학자는 선거공학자 역할만 수행해야 빛이 나는 법입니다.

    6) 가짜수령이 아무리 겁이 많은 인사라 하더라도 윤석열에 대한 가짜수령의 개인적인 원한이 이미 뼈에 사무치도록 깊을 것으로 추측하는 바 윤석열이 가짜수령 측으로부터 암묵적인 정치적 투항을 받아내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윤석열을 제도정치권으로 이끌어내는 정치세력 내지는 윤석열의 정치 러닝메이트가 양자 간의 중재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결과값이 도출되든 관계없이 필연적으로 매우 험난한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1.02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니나다를까 이낙연은 엄청난 속도로 추락하고 있고,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앞날은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저도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이번에 보궐에서 이기더라도 서울시장을 1번은 더 해야 할 겁니다. 장기적인 빌드업이겠지요.

      3) 아마 우리 수령(囚囹) 동지(哃謘)는 이해찬을 이재명 이상으로 싫어하고 있을 겁니다.

      4) 김종인은 주호영이라도 자기 편으로 만들었어야 합니다. 본인이 가진 힘을 가늠하지 못하고, 아군을 늘리지 못하면 아무 것도 못 하는 게 정치인데, 현재의 모습을 보면 정치인으로는 자질이 부족하다고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6) 위수문동(僞囚紊哃) 께 남은 활로가 그리 넓지 않고, 여러 갈래도 아닐 겁니다. 친이계와 손을 잡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가운데 자신과 가족의 안위만큼은 어느 정도 보장받는 게 최선책이라고 보는데, 과연 수령(囚囹)께서 그리 해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

  5. minddiver 2021.01.02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대깨문 사이트들(루리웹, 클리앙, 뽐뿌) 쭉 돌아봤는데 사면 건의 관련해서 이낙연 비토 엄청나네요. 거의 사이트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이낙연을 까는 수준입니다.

    물론 이낙연이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찍어줄 사람들이지만 이 정도 비토면 이낙연이 민주당 후보로 나오기 더 어려워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02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낙연을 포기하여 추미애를 차기대통령으로 미는 자들이 나타났다 하여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부디 추미애 장관님이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6. rtzg 2021.01.02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시점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이 1. 윤석열이 정치를 할 것인가 (대선 나올것인가) 2. 이재명이 민주당 단독후보로 나왔을 때 이길 수 있을것인가 이 두가지인데 1번은 위 대댓해주신걸로 갈음하고, 2번은 어떻게 보십니까?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 나와도 상대가 이재명이면 못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여당 내 야당' 포지션을 들고 나와 이명박정권 심판론을 덮어버리고 대선에서 승리했던 그림이 자꾸 떠오르네요.

    • 해양장미 2021.01.02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이재명은 2012년 박근혜만큼의 여당 내 지지나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시 위수문동(僞囚紊哃)은 안철수에 비해 승률이 높게 나오는 후보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이 사퇴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된 것과 같았지요.

      그리고 호남은 여전히 이낙연을 지지합니다. 이낙연이 아니면 정세균을 후보로 지지할 겁니다. 이재명은 호남 표심을 잡는 데 있어 제한적일 겁니다.

    • rtzg 2021.01.02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제일 좋은건 이재명이 나왔다가 지는 것이긴 합니다ㅋㅋㅋ하여튼 제발 잘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5년만에 정권교체가 전례없는 일이라는건 알지만 막상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사람 애간장을 태우네요. 최우선의 목표는 서울시장 절대탈환이 되어야겠습니다. 국힘도 되도않는 욕심부리지 말고 야권연대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7. 퐁퐁123 2021.01.02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부터 시작해서 노무현 때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정치 구도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이재명은 고건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게 위험한 인물이며 윤석열이라는 최후의 변수가 남아있다는 점이겠네요.

    다만 저는 2번에서 꽤 많은 변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이재명을 이길 사람은 결국 윤석열밖에 없고 윤석열이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 과연 오세훈,유승민을 필두로 한 계파들이 윤석열을 온전히 옹립하려고 할까 의문이 듭니다.
    홍준표는 버려졌다 쳐도 오세훈 유승민은 본인들 능력에 비해서 욕심이 너무나 많은 것 같거든요.

    지금 안철수만 봐도 김종인뿐만이 아니라 바른정당계와 친이계 일부 그룹에서 어떻게든 견제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고요.

    만약 윤석열을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옹립하는데 많은 잡음과 노이즈가 난다면 윤석열은 1)정치를 포기하거나 2)지지세가 약화되거나 3)국민의힘을 포기하고 국민의당 입당이나 신당창당을 하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윤석열이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 저 2번에서 얼마나 노이즈가 나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생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려면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 및 국민의당 지지율 상승-윤석열 국민의당 입당-국민의당 윤석열로 헤쳐모여 하고 그 지지세로 나머지 국민의힘 잔존세력과 합당-이재명과 결전 이 시나리오가 지금으로서는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장 높은 확률인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 위수문동과 친문 그룹이 작정하고 살길을 찾으면서 여기까지 내다본다면 안철수 및 윤석열의 상승세를 방조 및 암묵적 지원을 하면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기를 바래야할텐데 우리 위수문동께서 지금 그 정도까지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1.02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오세훈이나 유승민이 총리직이나 장관직 정도를 약속받고 힘을 합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분명 윤석열을 추대하려는 사람들도 꽤 나올건데, 그러면 줄 잘 서는 쪽이 훗날 한 자리 할 확률이 높거든요.

      첫 단추는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입니다. 여기서부터 끼워져야 모든 게 제대로 시작될 겁니다. 정권교체가 진짜 가능해보이게 되면 여권은 조각날 것이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윤석열로 모일 겁니다.

    • 퐁퐁123 2021.01.02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간 저들도 현실을 깨닫고 줄을 서려고 하겠지만 저들의 욕심과 판단력으로 보아 끝까지 배짱장사를 하려고 할 듯한데 왠지 저는 저들이 윤석열을 바로 국민의힘으로 받아들이려고 할 것 같지가 않아보입니다.
      그러기에 결국 중간다리로 안철수와 국민의당이라는 플랫폼이 필요할텐데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첫 단추는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이고 당선 후 국민의당이라는 플랫폼이 제대로 살아있어야 저들이 결국에는 투항하고 항복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하긴 싫지만 만약 안철수가 진다면 우린 이재명과 함께 꼼짝없이 사회주의 지상락원으로 가게 될 듯한데 그건 진짜 생각하기 싫네요.

  8. 성세자생정 2021.01.03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개인적으로 수령동지와 윤석열간의 딜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는 몇가지 이유들이

    1. 이재명의 지지율이나 입지가 당시 정동영보다는 한결 나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마 분명히 중간에 캐치해서 윤석열보다 자기와 딜을 하는게 더 나을거라고 차단을 해오지 싶습니다.
    2. 노무현-이명박 사이의 딜이 이미 비참한 결과로 끝난 선례가 있기 때문에, 수령 동지와 그 측근들도 그러한 딜의 유효성에 대해 속으로 계속 회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재명도 분명히 그러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그래도 같은 당인 자신과 딜을 하는게 낫다고 회유해오겠지요.
    3. 어떤 의미에선 이게 가장 중대한 난관인데...윤석열이 과연 그러한 종류의 딜을 받아들일 인물일지 모르겠습니다. 뭐 검사 윤석열과 정치인 윤석열은 다를 가능성도 생각해볼만 하기는 한데요...


    2) 향후 정권교체를 위한 통합 플랫폼 결성이 이뤄졌다고 가정했을때, 야권 거물들간에는 대통령 윤석열-경제부총리 유승민-당대표 오세훈-서울시장 안철수 정도로 역할분담과 합의가 이뤄지는 쪽이 그나마 이상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유승민도 유승민의 사회경제적 관점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경제부총리 유승민'은 생각만 해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긴 합니다만, 미우나 고우나 그자도 거물은 거물이니 어디 어울려 보이는 자리 하나는 차야 타협이 되겠지요?)

    • 해양장미 2021.01.03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위수문동(僞囚紊哃)이 과연 이재명을 믿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노무현과 이명박의 협정이 깨진 건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친노그룹이 보인 행태 때문인데, 적어도 이명박이 먼저 깬 건 아니었거든요.

      2) 김무성이 역할을 좀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유승민은 일단 자리 하나 준 다음에 못할 경우 교체하면 됩니다.

  9. 윈브라이트 2021.01.03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명박, 박근혜 사면론은 이낙연이 총대를 메고 있지만 그의 단독 결정일리가 없습니다. 딴지, 클리앙, 보배드림, 팟캐스트, 찐문 유튜브 등에 출몰하는 강성 대깨문들은 이낙연이 위수문동 등에 칼을 꽂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지만, 분명 이낙연은 위수문동과 교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위수문동은 깨문이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고, 깨문이들이 원하는 것만큼 이명박, 박근혜를 감옥에서 오래 썩게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2.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과연 이낙연이 얻을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위수문동의 오더를 받아 사면정국을 주도하고 통합행보를 보인다, 야권의 분열을 획책한다 정도를 생각한거 같은데, 이낙연의 출혈이 너무 커 보입니다. 이낙연은 강성 친문 지지층과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는데, 사면정국이 오래 지속될수록 이낙연의 양대 지지 기반이 붕괴할 가능성이 크고, 이 지지자들은 워낙 강성이라 나중에 위수문동이 커버쳐주기 힘들 정도로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위수문동이 사면을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하더라도 깨문이들은 이낙연을 죽일놈 취급하고 대권 레이스에서 아웃시켜버릴텐데, 이낙연이 그만큼 중도와 보수에서 표를 땡겨올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이낙연은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의 타격을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 성세자생정 2021.01.03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지금 이낙연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정도까지 감수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최근 측근 자살 사건에서 추론할수 있다시피, 본인이 뭔가 중대한 비리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고 말고는 일단 나중에 생각해야 할 상황인 것일까요?

    • 퐁퐁123 2021.01.03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는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에 본인의 인생을 결정지을 뭔가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1.01.03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사면 자체가 대통령 고유권한인데 이낙연이 뭐라고 나서겠습니까. 그냥 위수문동(僞囚紊哃) 대리인으로 움직이는 거지요. 이낙연에겐 어차피 사면을 결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2. 저는 위수문동(僞囚紊哃)께서 이낙연의 약점을 잡고 정치적 양자로 포섭했다고 가정하고 있고요. 이낙연 입장에서는 또 막상 위수문동(僞囚紊哃)이 사면을 승인하면, 대깨문들도 태세전환을 할 걸로 기대할지도 모릅니다. 워낙 태세전환 잘하잖습니까.

      그리고 향후 대선에 윤석열이 나올 수 있는데, 박근혜 탄핵시킨 윤석열 VS 박근혜 사면을 위해 앞장선 이낙연 대결로 끌고가볼 생각도 있겠지요.

  10. armalitear15 2021.01.03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현재야 이재명은 대깨문 사이트들에서도 비토가 많다만
    이재명이 강해지면 그들은 바로 이재명을 광신적으로 지지할거 같은데 말이죠.
    뇌를 김어준에게 아웃소싱하는 부류가 제법 많고 우파만 아니면 다 좋다는 작자가 많으니 말이죠.
    클리앙이나 일부 맘카페는 벌써 이재명 지지 여론이 대폭 늘었더군요.

    2)윤석열이 대선에 나간다면 진짜 김종필이나 고건 같은 역할을 해줄 사람이 있으면 하네요.
    막강한 바람탄 후보는 맞다만 서포트를 해줄 그런 사람이 필요하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1.03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김어준 교주가 지령을 내리면 단말기는 그저 따를 뿐이지요. 그런데 지난 지선 때 전해철이 지니까 차라리 남경필을 찍겠다던 사람들도 조금 있었더래서, 그건 여전할 것 같습니다.

      2) 김무성이 그 역할을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11. 페네트라티오 2021.01.03 0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하니 친이/비박계는 사면에 관하여 받을 수도 있다는 입장인 듯 한데, 멀리 보고 빌드업을 할만큼 한국의 현 상황이 녹록치 않을텐데요. 굳이 저들의 정치질에 놀아나주는 저의가 뭘까요. 친이/비박계는 사면을 받으면 오히려 여권의 결집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면을 찬성하는 진문과, 사면을 반대하는 구)친문으로 나뉘어질 것이라는 계산일까요?

    유재일씨는 본인 방송에서 사면과 관련된 쇼는 이낙연의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똥볼이지만, 청와대는 분명 광복절 특사로 MB와 박근혜를 사면하여 내년 대선을 흔드려 할 것이므로 차라리 지금 사면 카드를 소모시키자는 주장도 하는군요. 물론 야권에서 먼저 사면 얘기를 꺼낼 필요는 없을테지만 말입니다. 청와대와 이낙연 등은 친문과 대깨문들의 광신적 지지가 사면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는 이낙연이 지금 추세를 반전하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만.

    MB와 박근혜가 사면 되든 안 되든, 이재명이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면 청와대, 친문과 친이/비박계 사이에서 모종의 뒷거래가 이뤄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 윤석열이 그런 불의를 덮고 넘어갈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에게 정치적 감각이 없다고 보지는 않지만, 워낙 강직한 사람이라서 말이지요.

    여담으로 사면을 할거면 늦어도 정권 중반에는 했어야지, 정치보복 할 것 다 해놓고 이제와서 자기네 안위가 위험해지니까 사면 운운하는 게 정말 같잖기는 합니다. 속도 뻔히 보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국민통합' 의 효과도 그다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1.03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면에 대한 건 말이 나오면 받아야지,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친이계는 내부다툼도 없으니까 무조건 받겠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칭 친박계에서야 박근혜가 진짜로 석방되고 나면 코인 떨어지는 상황이고요. 제 생각엔 빨리 사면시키는 게 낫습니다. 사면카드는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요.

  12. 복서겸파이터 2021.01.05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과 이명박은 서로서로 보장받을게 있었지만, 수령님이 윤석열에게 줄만한 게 있을까요? 대통령이 될 수 있게 심한 공격은 막아준다는 걸로 퇴임 후에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문빠 탈출은 지능 순

정치 2020. 12. 23. 18:3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LT9dSt8cwg




  간단한 지능 측정 방법입니다.

※) 대한민국 시민권이 없음 - 판별 불가

※) 박근혜 탄핵에 동의하지 않았음 - 알려진 지능 측정 방법이 존재하지 않음


 돌아섬의 기준은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야당에게 표를 적극적으로 줘서,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태도가 돌아선 겁니다. 민주당은 싫어졌지만 그래도 국민의힘은 아니라거나, 민주당 대신 범여권인 정의당을 찍겠다거나 하는 건 돌아선 거 아닙니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면서 차기에 투표를 포기하는 것도 돌아선 거 아닙니다.




1) 박근혜 탄핵에는 동의하였으나 2017년 대선에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 표를 헌납하지 않고, 헬조선 국민으로의 결의를 지켰음.


: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살면서 큰 사기를 당한다거나, 속고도 알아차리지 못한다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을 타입입니다. 다만 이런 유형은 주변 사람들보다 판단력이 좋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속으로 업신여긴다거나, 과도하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 장단점이 다르므로 마음에 여유와 관용을 가져야 합니다.




2)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었으나, 2018년 지선 이전에 돌아섰고 지선에서 민주당에게 표를 주지 않았음.


: 평균을 살짝 상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정도는 아니니, 속았던 경험을 교훈삼아 정신 차리고 살아야 앞으로 또 속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갈고 닦으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으니까 정진하십시오. 누구나 처음부터 좋은 판단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이미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은 것을 굴욕적으로 생각하고 계실 확률이 높을 텐데, 스스로 그 투표행위를 합리화하지는 마셔야 합니다. 이 정도 지능을 가진 분들이면 충분히 대선에서도 속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3) 지선에서도 민주당을 찍었거나 2018년까지도 돌아서지 않았으나, 2019년 조국 사태를 보고 돌아 섬


: 평균 또는 평균을 다소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험난하고 속은 자가 바보인 세상,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살기 힘듭니다. 유감스럽게도 사람은 무언가에 한 번 속아도 또 속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의 판단력을 너무 믿지 말고, 본인보다 판단력이 좋은 사람을 가까이하여 중요한 판단을 할 때는 조언을 반드시 받길 바랍니다. 더 나은 판단을 위해 조언을 얻고, 스스로에게 겸손한 건 미덕이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4) 조국 사태를 보고도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거나 지지하였으나, 이후 오거돈, 윤미향, 박원순, 의사와의 갈등 등을 보고 돌아 섬


: 평균을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단력이 좋은 편이 아니고, 나쁜 판단력으로 인해 주변에도 피해를 끼치기 쉬운 정도이므로 깊은 반성이 필요함은 물론, 중요한 판단을 할 때 본인의 판단력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모두에 이익입니다. 다행히 나쁜 성격까지는 아닌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덕을 쌓고 주변에 도움을 구하면 스스로의 단점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윤미향이나 의사와의 갈등을 보고도 돌아서지 않았었으나, 백신 미확보를 보고 돌아 섬


: 평균을 현저히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고, 사실 성격에도 좀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아니면 감수성이나 인지능력에 일정 이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세상에는 이 정도 지능을 가진 사람도 많으므로, 평균을 현저히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 하여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판단이라는 건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하는 타입이며, 좋은 사람 곁에서 지시를 듣고 착실히 수행하는 쪽에 더 적합한 자질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은 각자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판단력이 나쁘다 하여 다른 면도 못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정도면 스스로의 도덕과 윤리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하며, 최소한 지금까지 가졌던 것보다는 나은 덕성을 가져야 주변에서 버림받을 위험이 줄어들 것입니다.




6) 아직도 돌아서지 않음


: 유감스럽게도 구제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현저히 지능이 낮거나 현저히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정상상태라 보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무언가 찜찜함을 느끼신다면 전문적인 심리검사 등을 받아보기를 권장하며, 가급적 앞으로 정치에 관심을 끊고 투표를 하지 않으심을 강하게 권장합니다. 상기한 대로 행하심이 본인과 주변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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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tzg 2020.12.24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16총선까지 민주당 찍다가 17대선때 문재인 꼴을 보고 뭔가 쎄해서 유승민 찍고 1년만에 완전히 돌아서서 18지선부터 보수당 찍고 있는데요...하여간 문재인은 17대선때부터 쎄한게 있었습니다ㅋㅋㅋ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되는건 민주당 찍던 그 시절에도 박원순한텐 한번도 표 준적이 없다는 점이네요ㅎㅎ민주당 찍던 사람 입장에서도 박원순은 정말 이상했는데 그러고보면 박원순도 대진운이 꽤나 좋았던 편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지금에야 다 부질없어졌지만요

    • 해양장미 2020.12.24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수한 정치지능을 보유하신 걸로 판단합니다. 뭐든 하다보면 쌔함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대체로 상황이 꼬이고 있거나 위험이 있을 때 그렇게 됩니다.

  3. Palaiologos 2020.12.24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지능이 평균이상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문재인을 찍은건 박근혜에대한 증오심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조국사태때 돌아서지 않은거면 그냥 지능이 낮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지하는건 정신질환자 이거나 심각한 성격적 결함이 있어야만 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부역자들뿐 아니라 대깨문들역시 제도적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네요. 이 광기의 시대가 끝나면 이 또한 사회문제로 부상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즐거운일도 있고 정경심도 구속되서 기쁩니다. 해양장미님도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0.12.24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상적 의미에서 머리가 좋으나,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매우 나쁜 판단력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냥 그런 건 머리가 나쁘다고 합니다.

      이 땅의 민주 시민들에게 정경심 구속은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4. 이란코 2020.12.24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에 해당하는군요. 저는 원래부터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혐오스럽지는 않았는데 본격적으로 혐오로 돌아선건 남북평화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을 북한에서 공연시키는데, 맘에 안들었습니다

  5. 퐁퐁123 2020.12.24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1번에 해당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무실 분들은 죄다 맨 마지막이네요.
    여유와 관용을 가지라고 하시는데 속이 터집니다.
    그래도 요즘은 지지율이 많이 떨어져서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개기는 편이네요.

    • 해양장미 2020.12.24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가져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최선의 결과를 만들려면 뭘 해야 할지 각자 생각하고 행동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능 높은 사람이 그걸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세상 좋아질 일이 없습니다.

    • 퐁퐁123 2020.12.24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사무실 분들은 공수처에 적극 찬성하시고 진중권,윤석열을 매우 혐오하시며 가짜뉴스 언론개혁,검찰개혁을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입니다. 답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20.12.24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쟁이 최선인 상황이군요.

  6. 묵嘿 2020.12.24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12년도 총선 때부터 통합민주당계에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분별할 수 있게 된 건 16년도 강남역 사태와 클로저스 성우 사건, 웹툰 대란 등 일련의 페미니즘 이슈를 겪고 난 뒤였습니다. 생각을 완전히 굳힌 건 대선 기간의 문자테러 양념질이었고요. 이대로 가면 분명 주변 사람과 견해가 다를 수 있는 지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집단 린치를 당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을 느끼니, 어떻게든 저들의 집권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보자 등록 시점부터 줄곧 안철수를 지지했었지만...제 감정만 소모하고 끝이 나 버렸지요.

    제가 다니는 대학이 공부 못 해선 어지간해선 못 오는 곳이지만, 뭔가를 학습하는 지능과 무엇이 자신과 사회에 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지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강남역 사태부터 대선 직후 군대 가기 전까지 1년 동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씁쓸한 건 그런 판단력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갖춘 것 같지만서도 막상 지금 같은 세상에서 그들보다 인생을 잘 살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전혀 없는 현실이네요. 말과 글에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세상에 제대로 분노를 표현하지도 못하고, 그럴 시간을 아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제 할일에 집중하지도 못하는 상태로 제 20대 초반이 다 소모된 것 같아 절망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24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감수성이 있다면, 누구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양념발언 때 상황파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을 잘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지능이 좋은 사람들은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야 합니다. 역사를 보면 정치지능이 좋던 유능한 군주들이 말년 가서 망가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보통은 정신적 과로와 나이듦을 극복하지 못한 경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 2020.12.24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2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창올림픽이 지선보다 시기적으로 앞서있었습니다. 평창때 보고 정권에 마음이 좀 떠나셨었나 봅니다. 김보름 사건으로 인성 드러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언제든 오판할 수 있으니 오판하면 피드백해 주십시오.

    • 2020.12.24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8. O44APD 2020.12.24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방명록에서 이야기했듯, 노무현을 포함한 친노 집단을 악으로 본지가 남상국 사장 사망 이후부터였으니 벌써 16년이 넘었군요.

    그것과는 별개로 좀 놀랍긴했습니다. 친노들 하는거보면 친문들이 국정 제대로 못할거라는건 예측은 했으나 재앙의 영역까지 다가갈줄은 상상도 못했기때문입니다.

    어쩌면 이 사람들 고의 트롤링이 아닐까 싶을정도로요.

    • 해양장미 2020.12.24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냥 못하는 정도를 최대치로 상정해도, 이 정권은 그것보다 더 못합니다. 고의트롤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도저히 안 할 수가 없는데, 현재의 추정은 매국노가 많다는 겁니다. 과거 이명박 정권의 비리를, 거위가 낳은 황금알을 제대로 분배하지 않고 용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빼돌린 것에 비유한다면 이 정권은 거위 도축 전문가에 가깝습니다.

  9. schwaltz 2020.12.24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3은 탄핵당해 마땅하나 탄핵되면 100% 문xx정권 확정일게 뻔해서 탄핵 반대했던 사람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 해양장미 2020.12.24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 상기하였듯 '알려진 지능 측정 방법이 존재하지 않음'에 해당합니다. 이 정권에 대한 판단이나 태도를 기준으로 정치지능을 판단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상황이 2016년 12월에 탄핵이 부결되었으면 대책이 안섰습니다. 만일 박근혜가 끝까지 뭉개면서 2017년 12월 대선까지 흘러갔으면, 해보나마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대승이었습니다. 그 상황까지 갔으면 지금 국민의힘처럼 어느 정도 부활하기도 어려웠을 겁니다.

      아니면 박근혜 정권은 계엄이나 시위대 무력진압 같은 극단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었을 것인데, 그렇게까지 가면 그 또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갑니다.

      박근혜가 '차라리 탄핵하라'고 한 순간에 박근혜정부의 국정은 사실 끝난 거였고, 거기서는 진짜로 탄핵해주지 않으면 대선에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에 타 후보가 비벼보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만약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안철수를 제대로 서포트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당선을 막을 수도 있었을 걸로 생각합니다.

  10. Dryas 2020.12.24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오래간만에 댓글을 답니다. :)

    저는 2014년까지는 줄곧 민주당만 찍었는데, 친노-친문을 본능적으로 싫어해서(개인적 원한이 많이 작용함) 친문이 당권을 장악한 뒤로는 한번도 민주당에 표를 준 일이 없네요. 2016년 국당+국당, 2017년 안철수, 2018년 자한당+무소속, 2020년 무소속(미통당 출신 거물급 후보)+국당...

    2010년 지선 당시 군복무 중이었는데, 부재자투표로 김두관 찍어서 당선되었을때 기뻐했던 제 모습을 돌이켜보면 낯이 화끈거립니다(김두관은 친노 계열 중 유일하게 좋아했던 양반임). 2012년 대선때는 사실상 2지선다라 문재인 찍고 박근혜가 당선되길 바라는 묘한 심리상태였습니다;;

    참고로 조국의 무능과 표리부동함을 익히 들은 바가 있어서 무려 10년 전부터 싫어했더랬죠. 8년 전에 '빈 수레가 요란하다, 조국 교수'라는 제목의 글을 제 블로그에 올렸던 적 있는데, 해당 블로그를 폭파한 바람에 다시 찾을 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웹아카이브로 찾을 수 있는데, 주소를 입력하지 못하게 막아놓았네요). "법무부 장관 자리를 노리고 있다"라는 문구도 있었는데ㅋㅋ

    • 해양장미 2020.12.24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면 김두관이 정말 어마하게 흑화했지요. 옛날에 본성을 잘 숨겼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조국 장관에 대해서는 저 역시 그러합니다. 그러나 윤석열이 없었으면 조국 장관이 현재 매우 유력한 차기대선후보가 되어있었겠지요.

  11. 샤이닝데이 2020.12.24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정말 안 어울리는 말이긴 합니다만 2012년 대선 당시 대선생활백서가 떠오르는 건 기분탓이겠죠?

    +하나 더 추가하자면, 대선 반민주 => 지선 민주당 => 총선 반민주로 진행한 경우도 꽤 됩니다.

    • 해양장미 2020.12.24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기분 탓입니다. 본문과 같은 방식을 선거전략에 이용한다면 그것은 6) 수준의 행위입니다.

      대선대비 지선에서 민주당이 표를 많이 받았으니까 그런 케이스도 꽤 되긴 하는데, 지선과 상관없이 박근혜 탄핵에는 동의하였으나 2017년 대선에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 표를 헌납하지 않고, 헬조선 국민으로의 결의를 지켰으면 본문의 1)에 해당합니다.

  12. 퐁퐁123 2020.12.24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말하신 게임지능 얘기 말씀 관련인데 그래서 1020 남성들의 문재인 지지율이 그렇게 낮은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페미가 가장 크겠지만요.
    제 평소 생각하고도 비슷한게 어리면 어릴수록 지능이 높으면 공부는 못하거나 안 할 수 있어도 게임은 어느정도 좋아하는 이상 잘 할 수밖에 없다는겁니다.
    Mbti 같은 것도 intp 같이 지능이나 논리성은 높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는 유형이 보통 게임을 잘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식도 그렇고요.

    • 해양장미 2020.12.2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류가 진화과정에서 주로 발달시켜왔고, 실제 수렵채집사회의 생존에 중요했던 방식인 동시에 현대사회에서도 중요한 지능은 일종의 게임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13. mychew 2020.12.25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한 정치무관심층 유권자라면 설사 6번의 경우에 해당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껏해야 좀 멍청한 정도로만 치부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죠.

    다만 언론보도를 비롯한 정치 관련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는 사람이 6번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그 사람이 설령 당신의 지인이라 할 지라도 속으로는 항상 경계하며 너무 가깝게 지내지 않는 것이 자기자신의 인생에도 이롭습니다.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눈 앞의 이익에 대해 굉장히 충동적으로 반응하며 맹종적이고, 위선적인 언행을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12.25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예 투표를 하지 않는 정치무관심층이면 애초에 위수문동(僞囚紊哃)에 투표를 하지 않았을 것이고, 박근혜 탄핵에 대한 의견도 없었을 것이므로 그 정도면 본문에 아예 해당사항이 없는 인물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박근혜 탄핵에 의견이 있었거나 투표는 하는 정도라면 완전한 정치무관심층이 아니겠지요.

  14. 만신전 2020.12.25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954401

    남방공주님께서 역시 한건을 하셨더군요. 세손께서 행차하시자 서울대병원의 예약이 모두 사라지매 여러 과를 돌며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방공주님과 세손의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 해양장미 2020.12.25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동안 해놓은 게 워낙 많으니 이제야 펑펑 터지기 시작하네요.

      우리 공주님도 대군께 밀릴 이유가 없겠지요.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0.12.26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aver.me/GkKgX6Oz

      다혜씨는 영상 말미 "평생 인권 변호사, 노동 변호사로 사신 아버지는 늘 자신에게 엄격하라 강조하셨죠? 그 말씀 따르겠습니다"라며 "저와 저희 가족은 이 자리에서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본분을 지키며 살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

      예전에 문다혜님은 선거전날 영상편지에서 아버님 말씀에 따라서 스스로 자신에게 엄격하게 지내시겠다고 공언을 하셨는데 갑자기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는건가요?

    • 해양장미 2020.12.26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주께서 남방(南方)으로 떠나신 그 시점에서 향후의 어떤 일도 갑작스럽거나 황당하지 않은 것입니다.

  15. 루스리 2020.12.25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대선은 제가 투표권을 가진 후 시행된 첫 선거였습니다. 박근혜를 탄핵한 후에 제 주변은 굉장히 뜨거운 분위기였고 저도 탄핵 자체는 축하했습니다만, 어쩐지 문재인을 지지하는 그룹은 묘하게 컬트적인 느낌이었고 문재인 본인의 주장 (토론은 정말 처참했습니다)이나 민주당의 이전 행적과 내세운 공약 등을 보았을 때 사태가 더 나아질 것같지 않더라고요. 지금 돌이켜봐도 그런 판단은 잘 내린 것 같습니다만, 당시 저는 그래도 못해봐야 얼마나 못하겠어 진짜 못하면 5년 뒤에 또 바뀌겠지라는 생각으로 선거날에 무효표를 던지고 왔습니다. 일단 첫 선거다 보니 제가 정치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자각이 있었고, 저를 대변해줄 후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 알았더라면 다른 후보 찍고 정신승리라도 할걸 그랬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25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 동안 투표를 하면서 느낀 건, 저를 대변해줄 수 있는 후보에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는 없다는 거였습니다. 정치는 본질적으로 권력의 문제고, 당선된 정치인 본인들조차 진짜 자기 자신을 대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16. 2020.12.25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25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 정권은 안아키를 양산하였습니다. 루리웹 붕어들은 가붕개들 중에서도 유독 수질오염에 강한 것 같습니다.

      2. 원래 5대 문빠사이트의 필두는 오유였고, 딴지는 깊은 악의 기원입니다.

      그런데 이야기하시는 교황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3. 은총이 가득하신 정경심님의 안면은 예전부터 블라를 했습니다. 광선을 뿜을 것처럼 불타오르는 그 눈빛을 가붕개들이 생각없이 보면 대미지를 입을 수 있기에 안전하게 가려놓는 걸까요.

      4. 잘 못하거나 양산형 게이머가 많은 것 아닐까요.

      대깨문 달빛기사단들은 진짜로 그렇지요. 평소에는 인간인 척 하지만, 달만 보면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까.

    • 2020.12.25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26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초창기 인물이군요. 잘 몰랐습니다.

      3. 언론에 따라 예전부터 하는 곳도 있고, 안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4. 게임 종류에 따라서는 컨트롤과 모방, 암기에 의해 일정 이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프로게이머 수준이 되더라도 양산형이라는 소리를 듣지요. 남들하고 스타일이 똑같고, 진짜 최고 수준에는 못 오릅니다.

  17. 약쟁이카넬로 2020.12.28 0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조국사태에도 문정권을 지지했던 이들이 주변에 좀 보였는데 최근엔 그때에 비하면 그들이 좀 조용한거 같긴 합니다. 나름 배운 사람들이라 자존심 때문에 지지철회는 대놓고 드러내지 못하지만 아마 속으로는 실망하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인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길 바랄 뿐이죠.

    • 해양장미 2020.12.28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 적었듯 별 말 없으면 그냥 불만 있어도 민주당 찍거나, 정의당 찍거나 투표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건 돌아선 게 아니지요.

      지능은 복합적인 개념이고, 본문에서 말하는 지능은 학습능력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머리는 나쁜데 학습능력은 좋은 사람들이 꽤 되고, 다른 나라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공부를 잘 하기 쉽습니다.

  18. 라일리에 2020.12.29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번인데 첨언하신 말에 정곡을 찔리네요. 주변에서 꽤 최근까지도 현 정부 지지하고 제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할 때마다 속으로 저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 중엔 학력 뿐 아니라 자기 전문 분야나 업무처리에 있어서 상황판단과 능력이 출중하신 분들까지 정치쪽에만 가면 맹목적이고 신앙적인 모습으로 돌변하니 저로선 이해 안되고 답답할 뿐이었는데 역시 이것도 본문에서 말씀하신 지능과는 별개의 영역인거겠죠?

    • 해양장미 2020.12.29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지능 좋은 사람이 주변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는데요. 속으로 무시하다가 그걸 티내게 되면 여러모로 별로 좋을 게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학습능력이 문제입니다. 학습능력이 좋은 사람은 공부도 잘 할 수 있고, 정해진 메뉴얼이나 룰이 있으면 그것을 금방 학습해서 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페이크가 심하고 노이즈가 많은 바닥에서는 학습능력만 좋아서는 제대로 된 상황파악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노이즈를 진짜라 믿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다보면 돌이킬 수 없게 되지요. 정치지능의 핵심은 주어진 정보를 효율적으로 잘 흡수하는 능력보다는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 자체를 늘리고, 페이크와 노이즈를 분간해서 유용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공부잘했고 직장도 잘 다닌 사람들이 은퇴하고 사업하면 바로 말아먹거나, 투자해서 말아먹거나, 이상한 종교에 빠지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지능이 좋다고 믿고 자존감이 강한데, 실제로는 정치지능이 낮은 경우는 답이 안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지능은 괜찮은데 판단이 이상한 경우가 있는데요. 정치지능에 문제가 없음에도 이번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관련하여 고집을 부리고 있다면 그건 도덕성/윤리성/성격 등의 문제입니다. 정권이 저지르는 문제를 봐도 기존 판단을 수정해야겠다는 마음이 안 생기는 겁니다.

  19. Dryas 2020.12.29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쪽 지능의 부족을 메우는데는 교육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회과목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6차 교육과정(1985년생 이전)까지는 문이과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사회과목을 공부했지만 그 수준이 수박 겉핥기에도 미치지 못해서 TV 시청보다 나을 바 없는 상황이었고, 7차 교육과정 이후로는 그 수준이 대학교 교양과목 or 전공기초 수준으로 눈부시게 발전했으나 선택과목 체제로 바뀌는 바람에 특정 과목을 편식하거나(문과) 아예 공부를 안하게 되는(이과) 상황입니다.

    과거 상위권 대학에 법대가 존재했을 시기에는 공부 잘하는 애들이 문과에도 많았고 민주정, 법치주의, 계약, 자유 등 중요한 개념을 대학교에서나마 새롭게 배울 수 있었지만, 로스쿨 도입후 법대가 사실상 없어져버린 결과 우수한 학생들이 죄다 이과로 몰리게 되었던바(고1 기준 전교 30등 내에 문과지망자가 한 명도 없답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 것 같네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ㅡ 개인이 별도로 공부하지 않는 한 ㅡ 정치와 경제 영역의 필수개념을 전혀 모르게 되었으니...

    • 해양장미 2020.12.29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 일단 저는 정치지능은 타고나는 게 크다고 보고요. 사회과목 강화론에 반대는 없지만, 현행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교사를 생각하면 보완하기 무척 어렵지 싶습니다. 관련하여 문제의 요지는 교사에 있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실제 교육을 시킬 때는 교사가 임의로 가르치는 부분이 많고, 미성년인 학생들은 교사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 반문우파 2020.12.29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과목 같은거는 대한민국 교사들중 좌파가 너무 많고 학생들이 교과서 보다는 그교사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될겁니다

      그러면 정치지능이 오히려 떨어질것 같습니다

  20. 늦깍이대학생 2020.12.29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년쯤인가 했던 티비프로그램중에 지니어스라는 매 회 출연자들간의 게임을 통해 한 명씩 탈락을 시키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학벌 쟁쟁하고 자기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이 아닌 개그맨 장동민씨가 두 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했던 사례가 있지요. 아주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었는데 아마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하시는 정치지능이 이런 게임과 관련있는 부분인가 싶네요

  21. AlpineSnow 2020.12.31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사실들을 너무 망각하고 지내고 있는 점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정치나 경제는 잘 모릅니다만, 그래도 이런 것들 정도는 알아요. 그런데 이번 정부 여당은 전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네요. 많이 배웠다는 사람들이 나이 들어서까지 모른다면 말이 안 되는데...

    1.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다. 극단적이면 꼭 탈이 일어난다.
    2.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3. 내가 잘 모르면 공부를 하거나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4. 시장에서, 일반적으로는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져야 가격이 내린다.
    5.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면 일단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날이 갈 수록 국정 운영을 학교 학생회 운영하듯 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워지는 가운데, 그 문제를 깨닫는 사람들이 기대만큼 많지 않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정부가 사고를 치면 반가워질 정도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31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정권의 당정청을 구성하는 주요 집단들은 과거 학생운동권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행동방식을 크게 바꾼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2011년 혁통을 통해 민주당을 완전히 장악하면서부터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