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소개 - 4. 서구 - 1) 옛 서구 지역

사회 2020. 5. 5. 20:1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은 이 지역에서 뮤비를 찍은 2NE1 Ugly

 

https://youtu.be/NGe0hHvAGkc

 


 이전 화


1. 계양구 - 1) 계산, 작전동 일대

1. 계양구 - 2) 외곽 및 산악지대

2. 부평구

3. 남동구 - 1) 구월, 간석, 만수동 일대

3. 남동구 - 2) 남촌도림동, 장수서창동, 논현동 및 고잔동





 원래는 남동구 다음에 연수구를 다루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연수구는 인천 동부라기보다는 서부에 가깝다고 판단하여 나중 차례로 돌리려고 합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행정동 지도입니다. 오류동 가운데의 흰 부분은 쓰레기매립지 일대.)

 

 이번에 이야기하려는 서구는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 본토에서는 가장 넓은 지역입니다. 좀 과하게 넓어서 총면적이 현재 무려 137.12인데요. (서구 공식 면적) 인천이 워낙 넓은 광역시라 인천광역시의 10개 자치단체 중에선 총면적이 4위고 순위로는 중간 정도밖엔 못 하긴 합니다. 섬지역이 많이 넓거든요. 그래도 서구 면적도 상당히 넓은 거라 수원시 전체보다 넓고 성남시 전체와 비슷한 면적입니다. 이 큰 넓이 때문에 향후 분구가 거의 확정적입니다.


 

 조선시대에 서구는 검단 지역을 제외하면 부평도호부에 속했고, 인천 편입 직후엔 북구의 서쪽 일부였습니다. 옛날엔 산 넘어 바닷가 마을 정도인 곳이었지요.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함께 현재의 주안산단 및 청라국제도시 지역이 매립되고, 김포 검단면이 인천으로 넘어오면서 현재의 광활한 면적을 가진 자치구가 되었습니다. 넓어진 후에도 한동안 광활한 지역이 시골이었지만, 느리게나마 점차 개발이 되면서 이젠 인구가 50만 명이 넘는 자치구가 되었습니다. 개발과 인구유입이 계속되는 지역이다 보니 2020년 현재는 남동구보다 인구가 많아져서, 인천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자치구가 되어 있습니다. 이 넓은 지역이 아직도 국회 의석수는 겨우 2개여서 문제가 많기도 합니다. 인천광역시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정치력과 정치적 지분을 확보하는 겁니다.


 

 현재의 서구는 본래 육지였던 옛 서구지역과 매립지인 인천 북항 및 공장지대, 청라국제도시. 그리고 검단의 4지역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중 검단은 하나의 자치구만큼이나 넓은 지역이라 향후 분구될 가능성이 높고요. 본래 김포였던데다 아라뱃길로도 나뉘기 때문에 생활권이 좀 다른 지역입니다.


 

 서구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먼저 옛 부평도호부의 지리부터 이해해야합니다. 김포-부평평야 서쪽엔 가현산-계양산-천마산-원적산-철마산-법성산-만월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이 있는데요. 1960년대만 해도 이 산맥이 바닷가 산맥이었습니다. 물론 산맥 넘어 바닷가에도 마을들이 있었는데요. 이 지역이 현재의 연희동 일대 및 가정동, 신현동, 석남동, 가좌동 등의 지역으로 예전부터 있었던 서구 일대입니다. 그리고 가좌동 남쪽으로는 만조 시 바다, 간조 시 갯벌인 만(bay)이 있었고, 이 곳에 주안염전이 있었지요. 주안염전은 조선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지역이었고, 광복 이후에도 한동안 전국적인 천일염 생산지였습니다. 근래의 신안군 천일염 같은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주안이 가지고 있었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인천은 타 지역보다 빠르게 산업화되었습니다. 60년대부터 주안염전 일대 및 서구 서쪽이 매립됩니다. 그리고 거대한 공단과 항구(인천 북항)가 생기지요. 바다를 접한 큰 공단이 있으니 서구의 주거지역은 동서로는 좁게, 남북으로는 길게 들어서게 됩니다. 시대적 특성이 있고 지리적 특성이 있으니 재래시장이 여럿 들어섰고, 옛 부평도호부였음에도 불구하고 생활권이나 문화는 남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옛 인천도호부쪽에, 그러니까 십정동/간석동/주안동에 훨씬 더 가깝게 발달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 지역과 부평 지역을 오고가려면 언덕을 넘거나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남쪽 길부터 언급하자면 산곡동 한양아파트 옆으로, 지역 명문고인 명신여고를 끼고 철마산을 넘는 원적로가 일단 있고요. 그 바로 북쪽에는 인천의 세 자동차전용 유료터널 중 하나인 길주로의 원적산터널이 있습니다. 이 세 터널들은 하이패스가 안 되고 거리대비 비싼 걸로 악명 높습니다. 다른 두 터널은 부평과 구월동을 잇는 만월산터널, 그리고 미추홀구 학익동과 연수구 청학동을 잇는, 문학산을 관통하는 문학터널입니다.


 

 원적산터널 북쪽으로는 장수산과 천마산의 골짜기에 경인고속도로가 지나는, 계양구와 부평구와 서구 세 구의 경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의 현 시작점 서인천IC가 있고, 그 남북으로 일반도로가 지나가는데 남쪽 일반도로는 장수산 자락을 지나가는 서달로고, 북쪽 일반도로는 동쪽으로 부천을 횡단해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까지 이어져 화곡로에 직결되는 봉오대로입니다. 봉오대로의 옛 이름은 봉화로이며, 이 도로는 부천에서는 오정대로였는데 이름이 합쳐져서 봉오대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구청 북쪽에는 계양산과 천마산 사이의 징매이고개를 넘는 경명대로가 지나갑니다. 이 징매이고개는 고려 충렬왕 시대에 이 곳에 사냥용 매를 징집하는 국영 매방을 이전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후 양녕대군도 이 지역에서 매사냥을 즐기다 결국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줬다고도 전해집니다.


 

 옛 서구의 거주지는 바닷가이면서 산자락이었기 때문에, 낮은 고개가 많은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석남동이나 가좌동 일대의 고갯마루에 서서 남쪽이나 서쪽으로 길이 뚫린 쪽을 바라보면, 지평선 가까운 저 멀리까지 시야가 트입니다. 물론 그 끝에 있는 것은 어디에서 봐도 공장 지대입니다. 인천 어느 지역보다도 연희동 쪽을 제외한 옛 서구지역이 오래된 항만 공업도시로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선 산업 지역 특유의 지저분함과 활기와 난개발과 오래 되고 낡은 지역을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공단이 있는 부평구나 남동구 쪽과 비교하면 옛 서구 지역은 좀 더 오래된 느낌입니다. 어쩌면 이 지역이 인천 밖에서 인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이미지에 꽤나 근접한 지역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천에서 이런 지역은 옛 서구뿐입니다. 미디어에 나오는 오래 된 항만공업도시의 모습을 체험하고 싶으면 옛 서구 지역을 다녀보시길 권장합니다.


 

 북쪽에서부터 가정동, 신현원창동, 석남동, 가좌동은 남북으로 쭉 이어지는 연담화된 도시지역입니다. 가좌동은 한 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았다고 할 정도로 인구밀도가 높았던 동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옛 서구 거주지역은 반듯하게 길이 뚫려있는 곳이 많고,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이 아주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동네 생긴 걸 보면 한 때는 골목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동네였을 거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지요.


 

 이 옛 서구 주거지역 동쪽으로 ()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지금은 규정상 일반도로가 되었지만, 아직 생긴 거나 차량 달리는 모습은 그냥 지상에 깔린 고속도로입니다. 이 때문에 원적산 서쪽 자락, 경인고속도로 동쪽에는 동서로 아주 좁고 남북으로는 긴 주거지역이 있는데, 고립지형이고 산 근처라 그런지 고속도로 서쪽과는 달리 아주 조용하고 공기 괜찮은 분위기의 동네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경인고속도로 서쪽은 난개발이 끊임없고 유동인구도 꽤 되고, 공기는 나쁩니다.


 

 서구청이 위치한 연희동은 중간에 산이 있어 남쪽의 가정동과는 떨어져 있습니다. 연희동 일대는 옛날엔 곶(cape)이었고, 계양산과 천마산 사이의 고개를 넘으면 부평도호부의 중심이었던 계산동과 바로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고종 때 곶이었던 현재의 연희동에 진지와 포대를 설치하고 연희진지라 불렀습니다. 이후 연희진지는 개항되면서 쓸모가 없어졌고 진지의 모습은 거의 사라졌지만, 지형이 곶이었던 만큼 현 서구 지역의 중심지가 되었지요. 여담입니다만 원인천 쪽도 본래는 곶이었고, 연희진과 함께 그 쪽에도 진지를 설치했었는데 그게 화도진입니다. 이건 중구, 동구 이야기할 때 더 해보지요.


(인천광역시 서구 법정동 지도입니다.)

 

 연희동 일대는 지금도 서구의 행정 중심지입니다. 거대한 면적을 가진 서구에서 마침 지리적으로 가운데 쪽이기도 하거든요. 인천 아시안게임에 사용했던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이 있고, 서구에서 가장 큰 병원인 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도 이 곳에 있습니다.


 

 서울 논현동도 그렇지만 서울 연희동도 동 이름이 꽤 유명하다 보니, 인천 사람들도 연희동이라고 하면 서울 연희동을 먼저 떠올리기도 합니다. 또 인천 서구 행정동 연희동은 법정동으로는 심곡동 + 공촌동 + 연희동 일부인데, 심곡동이라고 하면 또 부천 심곡동이 더 유명합니다. 그래서 인천 사람들도 구분해서 굳이 인천 연희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동명이 그래서인지 서구청 쪽이라고 부를 때가 가장 많습니다. 현재 아시아드경기장역이 있는 공촌사거리가 유명해서 공촌사거리 쪽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연희동에 있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인천지역에서 가장 큰 종합경기장입니다만, 현재 거의 방치나 다름없는 상태의 문젯거리입니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문제는 좀 스토리가 복잡한데요.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상수 시장 재임 당시 인천은 꽤 잘 성장 중이었습니다. 빚더미라는 이야기는 민주당의 언론 플레이였고, 실질적으로 재정 문제가 그 때는 없었습니다. 민주당의 부채 관련 언론 플레이는 너무나도 지저분했고 인천광역시의 이미지 및 미래에 큰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나는 결코 이 문제에서 민주당을 용서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부망천 같은 소리는 그것에 비하면 완전히 애교지요. 여하튼 안상수의 인천은 2007년에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데요. 여기서 7만석 규모의 주경기장 신축 계획이 생깁니다.


 

 당시 노무현 정권은 신규인프라 건설에 부정적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안상수는 역시 행정에 있어서는 뛰어난 인물이라 20091, 포스코건설이 4,460억 원의 건축 비용 중 70%를 부담하고 나머지 30%는 인천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주경기장을 신축하기로 비공식 합의를 했었습니다. 혹자는 포스코건설이 인천아시아드를 지으려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포기했다고 주장합니다만, 포스코건설과 인천시가 합의한 시점은 2009년이라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입니다. 대신 포스코건설이 경기장을 30년간 운영하고, 인근에 주상복합도 지어서 투자금+이익을 회수하려고 했었지요.


 

 그래서 안상수의 인천시는 개발제한구역이던 현 인천아시아드 부지의 개발제한을 해제하고, 토지보상까지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착공 직전까지 간 게 2010년 지방선거 무렵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 시점에 뜻밖에도 안상수가 져버립니다. 안상수가 모든 걸 잘한 건 당연히 아닙니다만, 그래도 나는 아무리 복기를 해도 안상수가 최고의 인천시장이었다 생각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안상수는 이미지가 너무 많이 부당하게 더럽혀져버려서, 나는 종종 안상수가 왜 좋은 시장이었는지를 설명하는데 시간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잘못된 공천으로 정치생명이 허무하게 다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지요.


 

 송영길은 처음부터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신축에 회의적이었습니다. 당선된 후 시장 취임식도 하기 전에 쿠웨이트로 떠났지요. 그리고는 아흐마드 알사바 OCA 회장을 만나 인천은 7만석짜리 신축경기장을 지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5만석 규모의 문학경기장을 증축하여 5천석을 추가하고 이런저런 인프라로 지원하겠다고 협의합니다. 그에 아흐마드 알바사 회장의 동의를 얻어내고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난리가 납니다. 서구 주민들이 이걸 그냥 받아들일 리가 있습니까.



 이 때 적극적으로 나섰던 인물이 그 때도 서구 국회의원이었고 (이번에 낙선은 했지만) 지금도 국회의원 신분인 이학재 의원입니다. 송영길은 취임도 하기 전부터 국회의원과 구의원이 낀 강경한 시위대를 마주하게 되었지요. 취임식까지 엉망이 될 뻔한 걸 이번에 12년 만에 총선에서 이겨 국회의원이 된 김교흥이 중재하여 겨우 수습하기도 했었습니다.


 

 송영길은 처음부터 불리한 입장이었는데, 애초에 안상수를 꺾기 위해 송영길과 민주당측에서 펼친 인천 부채 언플이 말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파간다와 프레임으로 선거판을 뛸 때는 몰라도, 취임 후 팩트와 숫자로 싸우면 불리할 수밖에 없었지요. 게다가 안상수의 인천아시아드건립계획은 인천시가 큰 비용지출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난리가 났으니 포스코건설도 발을 뺍니다. 70% 건축비를 분담해 직접 짓겠다던 포스코건설이 발을 뺐으니, 당연히 정치적으로 더 난리가 났고 송영길은 크게 지탄 받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바보짓이 된 겁니다. 송영길의 정치적 거점이 서구였으면 그런 행동을 못 했을 것입니다만, 송영길은 동쪽 계양을이 본거지고 거긴 서구아시아드 경기장 같은 덴 아예 별 관심이 없었지요.


 

 어쨌든 이 상황에선 당시 긴축 중이던 인천은 문학경기장을 증축할 수밖에 없게 되었었습니다만... 그렇게 안됐습니다. 갈등이 심해지니 결국 55,000석짜리 주경기장을 서구에 짓는 것으로 중재안이 나왔고, 인천시는 그 부담을 할 수 없었으니 중앙정부에 징징을 시전했고, 서구 주민들의 필사적인 징징에 이명박 중앙정부는 어쩔 수 없이 건설비의 27%. 1,326억원의 지원을 해줍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거지같은 사건이었지요. 송영길은 위대합니다.


 

 이후의 전개도 참 씁쓸했는데요. 당초 계획이 4,460억으로 7만석이었던 반면 실제 지은 건 55,000석인데도 어째 같은 예산이 들어간 걸로 보입니다. 이건 뭔가 내가 본 자료가 잘못된 게 아니라면 포스코건설이 직접 주도해 짓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있었다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잘 이해는 안 갑니다. 그리고 주변 개발이 늦어지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완공도 늦어져,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너무 외지에 경기장만 있는 셈이 되었고 그나마도 육상 경기밖에 치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이 끝난 이후 6년이 지나도록 이 경기장은 지금도 거의 버려져 있다시피 합니다. 외형은 참 멋진데 막상 가 보면 휑합니다. 당초 계획대로 포스코가 운영을 담당하고 근처에 주상복합을 지었다면, 어쩌면 달랐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지금은 유지비로 세금만 1년에 수십억씩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물론 송영길은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질 수가 없지요. 시장 재선 실패 이후 서구 의원도 아니고 계양구 의원인데.


 

 나는 이런 거액을 들인 도시 인프라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좋은 인프라가 활용되지 못하는 데는 복합적인 사회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거리마다 번화하고 도시 인프라마다 사람이 몰리던 시기가 있었는데 가끔 그 때를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나 잘못된 길로 가고 있습니다.


 

 서구청 일대의 주거 및 상업지역은 서구의 중심이라기엔 그다지 넓지 않고, 모든 방향으로 다소 고립되어 있으며, 언덕 지형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구의 중심지가 이렇게 고립지형에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데, 북쪽과 서쪽으로 부지가 없는 게 아님에도 개발제한이 장기간 걸려있던 탓이 큽니다. 그나마 서구청 일대 자체도 90년대 이전에는 지금보다 개발이 훨씬 덜 되어있던 지역이고, 서구는 서구청 일대보다 더 남쪽에서 우선적으로 발달하였었습니다.


 

 서구청 일대는 90년대 중후반에 개발된 곳이 많습니다. 아파트들이 꽤 있는 동네인데, 아파트들 준공년이 대체로 94~98년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예전부터 서구의 중심지이긴 했지만, 동네는 아주 오래 된 동네는 아닙니다. 90년대 후반까지도 연희동 일대는 한참 개발 중에 있었습니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서쪽에는 현재 제법 조성을 해둔 연희공원이 있습니다. 이 연희공원이 본래 연희진이 있던 곳이라, 지금도 가 보면 포대의 흔적이 있습니다.


 

 양질로 조성 중인 공원임에도 인접한 아시아드와 마찬가지로 연희공원은 적어도 평일 기준으로는 사람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청라국제도시의 바로 인근에 있지만, 실제 청라 거주지에서 도보 접근성이 좋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조금 더 신경 써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해 보이지만, 아직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좋은 공원인데요. 서구가 워낙 넓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다 보니, 인프라는 갖춰가는데 아직 그걸로 뭔가 꾸려 나갈 행정력 등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연희공원은 바닷가에 나름 제법 격지라 그런지 계절 잘 맞추면 철새를 보기 쉽습니다. 나는 2019년에 이 곳에서 대형 조류를 목격한 적이 있는데, 정확한 형태를 본 것은 아니라 확신은 못합니다만, 어쩌면 두루미를 봤던 것이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예전에 연희동경서동 일대는 두루미도래지로 천연기념물 지정이 되었다가 간척사업으로 지정해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1977년 지정, 1984년 지정해제)


 

 본격적인 옛 서구지역은 서구청 쪽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현재의 루원시티에서 시작됩니다. 루원시티는 본래 가정오거리로 불리던 곳이었고, 한 때는 재개발이 지체되면서 인천 최악의 슬럼으로 전락했었습니다. 루원시티는 아직 개발이 끝나지는 않았습니다만, 재개발의 지체가 얼마나 나쁜 것인지, 재개발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 지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샘플이지요. 다만 이름이 루원이라 처음 들으면 중국 지명을 연상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루원시티라는 이름은 본래의 동 이름인 佳停’, 아름다울 에 머무를 과 연관이 있는 이름입니다. 루원이 한자로 樓苑인데 다락 루에 (누각이나 망루에 쓰는 한자) 나라동산 원입니다. 나라동산 은 우리나라에서 잘 쓰는 한자는 아닌데, 왕족이나 귀족이 울타리를 치고 짐승과 식물을 키우며 종종 사냥을 하는 곳을 이라 합니다. 역사와 문화의 차이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많이 쓰는 한자고, 우리나라에서는 궁궐에나 써왔습니다. 가정동 루원시티라 하면 즉 아름다움이 머무는, 누각이 있는 나라동산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 루원시티는 청라와 연담된 신도시 지역이니 나중에 따로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북단의 옛 가정오거리부터 시작되어 남쪽으로는 가좌동까지 이어지는 옛 서구 주택지는, 바다에 인접한 지역임에도 주민들이 바다를 보고 살거나 하진 못합니다. 인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인천 시민들이 바다와 가까이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대다수의 인천 사람들은 거의 바다를 잘 보지 못하고 삽니다. 인천 바닷가는 월미도나 정서진, 그리고 항구와 포구 같은 극히 일부의 지역을 제외하면 예외 없이 공장지대라서 일반 시민들이 굳이 갈 일이 없습니다. 막상 가도 대체로 볼만하지가 않고, 바닷가는 철조망 같은 걸로 막혀 있기 일쑤입니다. 부두에 가도 거의 컨테이너선 같은 게 많고, 관계자 외 출입제한지역도 많고, 군사시설도 곳곳에 있고, 유람선 같은 건 별로 없으며 여객선이 다니는 항구도 제한적입니다. 인천 시민들의 수상 레저는 공업이 발달한 바닷가보다는 어째 아라뱃길과 한강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옛 서구지역 바닷가의 산업 단지는 규모도 크고 항구까지 있는데도, 별로 인천 내에서 존재감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이 지역은 본래 육지가 아닌 바다라 할 수 있었고, 염전이나 수산업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관련 직업을 가지거나 한 게 아니라면, 그냥 일반적인 길로 다니면 굳이 가볼 일이 거의 없는 지역입니다. 운전을 하다 잘못해서 들어가도 길을 잘못 들어서 엉뚱한 곳으로 왔다고 생각하게 되는 지역이지요. 주안산업단지와 쭉 이어져 있는데, 넓이로 보면 이 주안산단이 인천 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임에도 인천시민들에게는 남동공단이나 부평공단 등에 비해 존재감이 없는 편입니다. 현대제철, 한진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GS칼텍스 같은 대기업 공장들과 듀오백 같은 유명 브랜드가 이 지역에 있지만 굳이 찾아가지 않는 이상 들어갈 일이 없거든요. 그나마 송림동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생긴 후에는 공단을 통과할 일이 좀 늘긴 했지만요.


 

 이렇게 해안 산업단지와 산지 사이에 있다 보니, 옛 서구지역은 공기 질이 그리 좋은 편은 못 됩니다. 물론 이것도 세부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 아예 산지에 가깝거나 지대가 높은 쪽은 교통이 조금 나쁜 대신 공기 질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 경험적으로는 공단이나 대로 근처라도 지대가 높으면 공기 질은 괜찮아집니다.


 

 옛 서구 지역의 산업단지와 주거지대가 완전히 대책 없이 붙어 있는 건 아닙니다. 서구 주거지역과 산업단지 사이에는 완충녹지가 있긴 합니다. 신현동 주거지역 서쪽은 구릉지이고, 석남동 쪽부터는 동서로 100m 정도 되는 공원 및 녹지가 남북으로 1.5km 정도 이어지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재울역에도 완충녹지공원이 있고요. 사실 이런 완충 녹지가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공장 지대에 가볼 일이 더 없기도 합니다.


 


 다만 남부의 가좌동 쪽은 가재울역 근처를 제외하면 주거지역과 산업단지가 별다른 경계 없이 이어집니다. 가좌동은 80년대엔 거주인구수가 전국적으로 많았던 동네고, 당시엔 딱히 공장지대와 주거지대를 나눌 여유가 없던 시대였고, 사람들도 신경을 많이 안 썼는데 그 시대 모습 그대로 세월이 지나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 공단에 인접한 가좌동에 가 보면 정말 옛날 중공업도시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주거지역보다는 공단이 훨씬 넓은 동이지요.


 

 현대 도시에서 공장을 뺄 수는 없습니다. 제조업은 산업의 근간이고, 중공업 없는 세련된도시를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어렵습니다. 굴뚝이 없는 도시는 전국에서 서울과 세종시 뿐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공장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많이 키웠습니다. 서구 옛 지역들에는 그런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이젠 시대가 변했고, 청년들 중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공장들도 노동자를 꾸준히 고용하기 어렵게 되었고요. 인천은 일자리 자체는 널렸음에도 실업률이 높은 도시가 되었지요.


 

 앞으로 인천에 있는 공장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20년 현재 공업 도시로의 인천이 가진 경쟁력은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하게 될 것입니다. 옛 서구지역의 과거와 현재는 공업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옛 서구지역에서 꽤 넓은 지역을 차지하는 주안산단은 동구 및 미추홀구와도 밀접한 관계이므로, 차후 미추홀구를 다룰 때쯤에 다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현 시점에서 옛 서구 지역은 인천의 대표 할렘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인천에 이런 곳이 좀 더 많았지만 시대가 지나고 현대화되다 보니 줄어들어서, 이젠 옛 서구지역만 좀 특별해진 상황입니다. 특히 석남동 일대가 유명합니다. 좀 시끄러운 거 좋아하고 밤을 사랑하는 분들이 지내기 좋은 동네라고 할까요.


 

 한편으로 최근 옛 서구지역엔 인천 2호선을 따라 역세권에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옛 경인고속도로 길을 따라 함께하는 인천 2호선은, 옛 서구지역에서는 역 입구들이 꽤나 외진 데 있다는 느낌인데요. 그래서 독특한 모습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낡은 동네 외각, 고속도로 인근에 신축 오피스텔들이 들어서고 있는 것이지요. 인천에는 아직 서울 수준으로 역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역세권은 꽤 가치가 있는 편입니다.


 

 외부에서 인천을 보는 이미지와 실제 인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천은 많이 다릅니다. 그러나 그나마 비슷한 지역은 있지요. 항구도시 인천의 역사적 이미지가 남은 곳이 원인천이라면, 항만공업도시 인천의 이미지에 제일 부합하는 지역은 이 옛 서구지역일 겁니다. 그런데 옛 서구 지역도 근 몇 년 사이 빠른 개 중에 있고, 꽤나 생기가 있는 지역이라 몇 년 후의 이 지역은 좀 다른 모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새로운 바람 2020.05.05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하면 원도심 일부와 부평역일대 소래포구, 소래포구, 송도국제도시, 인천박물관, 옛송도유원지, 영종~용유도, 장봉도, 신시모도, 무의도를 다녀왔고

    서구쪽은 막역하게 월미도유람선이나 공항철도나 인천지하철2호선으로만 구경했는데 이렇게 넓은곳인줄 몰랐습니다. 외지인으로써는 갈일이 없어서인지 더 그런것 같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면 서구쪽도 뭔가 개발이 활발한것 같은데 안상수시장 이후로는 신도시개발말고는 더이상의 발전이 더딘것 같습니다. 그건 서구 바다건너 영종~용유도도 그런것 같습니다.

    서구가 인천의 중심산업단지 중 하나인것 같은데 최저임금이나 52시간제에 더이상 버티지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국뽕튜브방송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제조업의 미래는 암울하겠지요. 심지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마저도 미래가 어두운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서구 산업단지의 쇠퇴에 대해서 정치권에서는 무관심한것 같습니다. 심지어 미통당마져도요. 이런식이면 인천서구도 결국엔 서울의 배후신도시로만 마물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05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안산단은 좀 러프하게 말하면 인천 본토 바닷가에서 항구를 뺀 거의 전부입니다. 그래서 몇 개 구에 걸쳐 있습니다. 서구는 넓은 지역이라 주안산단에 걸친 영역도 넓은 거고요. 근래 돌아다녀 보면 이 쪽이 남동공단이나 부평공단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보이긴 합니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최저임금/52시간 안했어도 주안산단은 꽤 힘들었을거 같은데, 그것까지 하니깐 아주 죽을 지경이 된 거지요.

      인천광역시는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서울의 권역에 있을 생각이 없습니다. 실제 직할시 시절에는 서울보다 경제력이 좋았기도 하고요. 문제는 외환위기 이후 날개가 꺾인 인천을 되살려 서울을 뛰어넘는 도시로 만들고자 진지하게 노력했던 건 안상수 뿐이었고, 송영길과 민주당은 집권을 위해 인천의 이미지를 구겨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는 데 있습니다.

      옛 서구지역 말고 청라국제도시나 경인아라뱃길 쪽은 관광과 레저를 즐기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쪽은 다음 차례에 다뤄보려고 합니다.

    • 새로운 바람 2020.05.05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타지인으로써 솔직히 인천이 서울을 넘어설 잠재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천국제공항, 청라, 송도국제도시 이후로는 확실히 인천의 발전은 없는것 같습니다.

      기존의 송도국제도시나 청라지구 영종도하늘도시가 송영길 이후로 발전을 하느냐 그렇지도 않지만요.

      오히려 서울 강남권인 경기도 분당, 판교, 수원 광교, 영통, 동탄신도시가 몇년동안 발전을 했고 그에 반해서 서울의 핵심업무지구인 강남의 테헤란로가 다른 동네보다야 낫지만 몇년동안 어느정도 쇠퇴를 했습니다.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니 동구배다리 역사거리 같은 도시재생이 인천이라는 대도시를 먹여살릴일은 더더욱 없고요.

      인천 공업단지는 전체적으로 쇠퇴를 하고 그렇다고 뭔가 새로운 먹거리발굴에는 앞으로도 막막할것 같습니다. 인천 서구의 현재의 모습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05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만과 공항이 있고 더 평야가 넓은 인천이 지리적으로는 서울보다 발전하기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들은 계속 발전 중이긴 합니다. 느려서 문제지요. 개발 끝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언급하신 강남권은 경부선 라인입니다. 근 몇 년 동안 경부선 라인이 주로 발달했습니다.

      인천이 근래 쉽지 않은 원인 중 하나는 영남권이 어려운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영남권보다야 인천 상황이 낫지만, 분명 난항 중이긴 합니다.

      다만 다른 지역 상황이 더 좋은가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서울은 전체 인프라투자 추세가 꺾이고 인구 순유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집값만 올라가는 기현상이 지난 3년 정도 이어지고 있지요. 절대 정상적인 상태 아닙니다.

    • 새로운 바람 2020.05.05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강북 용산업무지구개발계획은 없고 그나마 강남의 현대GBC개발이나 영동역개발 잠실운동장리모델링이 되면 어느정도 서울은 좀 나아질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서울 강남북의 격차는 더욱더 벌어질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러한 쇠퇴의 징후에 대해서 무신경합니다. 마치 번영의 정점에 달한시기에 서서히 안쪽부터 썩어들어가는 그런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번영의 시기가 저물어가면 그때부터 위기가 닥치는 그런 모습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05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대차 GBC개발이 얼마나 힘들게 추진되었는지도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차씩이나 되는 기업이 그렇게나 투자해서 서울에서 뭔가를 하려 해도 그렇게 힘든 게 이 시대입니다.

  2. 국민좀팔지마라 2020.05.05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인천 사는 지인은 빚상수라면서 부채나 월미도은하레일 사례를 들면서 까더군요. 민선 3기까지는 괜찮았는데, 4기부터 평이 많이 깎였다고요. 거기서 송영길이 막타를 친거라면서 유정복은 무슨 죄냐 식으로 말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안상수의 부채는 별로 심각한 게 아니었나요?

    • 해양장미 2020.05.05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미은하레일은 문제긴 했는데, 그건 금액 자체가 인천시 총부채에 비하면 별로 크지 않았고, 2010년 당시 인천 부채의 대부분은 검단개발(+영종개발)에 들어간 거라 질적인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동산 분양만 잘 되면 회수되는거였지요. 장담할 수 있는데 빚상수 소리 하는 사람들 중 99% 이상은 당시 인천광역시의 부채가 왜 발생했는지, 부채의 질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아는 게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후 송영길과 유정복이 그걸 갚는다고 뭘 했는지도 거의 모를 겁니다.

    • 국민좀팔지마라 2020.05.05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저런 노골적인 프레임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왜 아직도 빚상수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는지 의문이네요. 인천이랑 완전 정반대인 pk에서도 안상수=빚상수 같거든요. 이미지 관리를 소홀히 한 건가요? 아니면 네거티브가 너무 잘 먹힌건가요?

    • 해양장미 2020.05.05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채 네거티브 프로파간다가 잘 통한거지요. 인천만 그런 게 아니고, 서울도 빚더미라고 언플해서 이명박-오세훈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박원순이 장기집권중이잖습니까. 이재명도 성남시 모라토리엄으로 어그로 끌어서 유명해진 후 도지사까지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2010년쯤부터 이미 언론권력은 민주당 쪽으로 넘어갔고, 민주진보좌파계 프로파간다도 굉장히 강하게 통용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박근혜는 그런 상황에서도 어찌 집권했던 건데... 그렇게 했으니 지금 이 정치지형이 된 거지요.

  3. 스스로학습 2020.05.06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가장 의외였던건 인천시민들은 바다와 친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군요? 다음은 연수구 기대하겠습니다!

    인천의 가장 부촌은 연수구라는데 맞나요?ㅎㅎ지인이 연수구 사는데 이거 부심...있던데ㅋㅋㅋ

    인천 맛집은 혹시 포스팅하실 생각 없나용? 아 너무 상업적인 정보라 좀 그런가..

    • 해양장미 2020.05.06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대다수의 인천 시민들은 바다 잘 못 보고 삽니다. 바다에 간다 해도 기대처럼 밀물이 들어와서 바다같아 보이는 바다를 볼 확률은 1/2이고요. 인천앞바다는 썰물 빠지면 거의 갯벌이거든요.

      연수구는 후순위로 밀려서 꽤 나중에야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서구와 동구 미추홀구 쪽을 먼저 다뤄야 할 것 같습니다.

      연수구에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주거지가 많긴 합니다. 지역자부심 가진 사람들도 꽤 있고요. 그래서 연수구에서 촌동네 발언 한 건 정말 어이가 없었지요.

      맛집포스팅은 계획이 없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보면 불만스러운 점도 이야기하게 될 텐데, 그러고 싶지 않아요.

  4. 새로운 바람 2020.05.06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 연수구에서 잘사는 동네는 송도국제도시말고 다른 동네가 있나요?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5.06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송도국제도시 생기기 전에는 연수지구도 꽤 잘 사는 동네였습니다. 지금도 연수지구에서 잘 사는 지역은 생활수준은 높습니다. 건물이 평범할 뿐.

      그리고 인천에서 가장 잘사는 동네로 원래는 옛 송도를 꼽아야 했습니다. 지금은 예전같진 않지만, 여전히 인천에서 가장 비싼 주택들은 그 쪽에 있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0.05.06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 옛 송도일대말고 잘사는 동네가 어디에 있나요?

    • 해양장미 2020.05.06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질의를 조금 다듬어주셔야 답하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0.05.06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인터넷으로 조사를 하고 그다음에 궁금한점이 있다면 그때 물어보겠습니다. 그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5. 개보수탕 2020.05.08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벗어난 주제이긴하지만 이번통합당 선거를보면서 참 답없다..를느낀게 대부분후보들이 정권심판만을 1로내세우고 워딩도 시대에 맞지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같은경우에도 지역이 양천갑이지만 유세차량에서는 지역에맞는 이슈보다는 전국적인 문재인비방이 주가됬고 공약이 부실하다는 느낌을받았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드리는데

    1. 이번총선 미통당 공보물들이 예전 (한냐라,새누리)에비해 상당히 디자인적으로나 공약적으로 부실하다고 느껴졌는데 그이유는 무엇일지

    2. 오세훈,황교안(의외),김현아의원 등 과같은경우를보면 매우 공약이 좋고 디자인도 디테일하고 같은 지방에서도 상당히 공보물의 질의 편차가 크던데 공보물이나 포스터는 그냥 후보자가 알아서 만드는건가요??

    3. 모든공보물을 보며놀란게 예전에 민주통합당이나 통민당이나 정권심판이들어가도 2순위로되고 처음은 자기 PR이나 정책으로 채웠는데 이번에 통합당후보들은 공보물이나 포스터나 모두 문재인심판만을 외치고있던데 그냥 반문만 외친다고 진정 승리한다고 생각했던걸까요? 예전에 야당시절 보수는 그렇진않았는데요

  6. Palaiologos 2020.05.08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시민인 저는 씨X아저씨 10년 집권을 봐야하는 입장이라 인천이야기가 남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안상수에 대해 인천을 빚더미에 올린 역대급 무능력자라고 생각 했으니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은 더 하겠죠. 제가 안상수라면 억울해서 홧병나 죽을거 같네요. 인간적 동정심이 생깁니다.

    해양장미님은 인천이 폭발적 인구감소와 이민자유입의 시대에서 쇠락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 하시나요? 장기적으로 거주하고 젊은 부부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유망한 동네는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0.05.10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가 권력을 잡은 새누리당은 당시 부채 프로파간다에 대항하기는 커녕, 친이계와 안상수를 찍어내기 바빴습니다. 오히려 거기에 동조했지요. 안상수의 14년 시장직 재도전은 친박세력을 앞세운 유정복 공천에 밀렸고, 이후 안상수는 보궐선거와 16년 총선을 무소속으로 승리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도 공천에 당했으니 참 험난한 정치라이프였던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인천은 쇠락에 대항은 가능합니다.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아이를 낳아 키우는 비율도 서울보다는 분명 높습니다.

스카프도 좋다 - 도널드 트럼프

사회 2020. 4. 2. 00:1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RELLWp2ul8

 

 


 

 “You know, you can use a scarf,” “A lot of people have scarves. And you can use a scarf. A scarf would be very good.”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시간으로 화요일에 한 발언입니다. 마스크 없으면 스카프라도 쓰라는 겁니다. 내가 그 동안 그렇게 했던 발언을 드디어 트럼프 대통령이 했습니다! 역시나 트럼프는 그래도 그나마 덜 나쁜 대통령입니다. 건강하면 마스크 쓸 필요 없다. 그게 배려.’던 누구랑 참 대조되네요.


 

 이번 주부터 미국도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없으면 스카프라도 쓰라고 했고요. 공개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모두가 입과 코를 가리고 다니는 겁니다. 지금은 그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철저히 듣는다면, 미국은 4월 내에 우한 사스(Wuhan SARS : COVID-19)를 통제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마스크는 정말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건 분진포집효율이 좋은 보건용 또는 다중구조 덴탈 마스크입니다만, 그게 없으면 두꺼운 천 마스크가 좋고요. 그것도 없으면 면마스크나 스카프라도, 정 안 되면 자작 마스크라도 좋습니다. 하여튼 뭐라도 써야 합니다. 모두가 다 써야 진짜 효과가 있습니다. 백신을 가능한 모두가 다 맞아야 집단면역 효과가 있듯, 마스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우한 사스(COVID-19)는 특징이 높은 무증상감염률과 대단히 높은 전염력입니다. 즉 증상이 없거나 대단히 미미한 감염자가 주변에 전염을 시키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이 역병이 전염되는 주요 원천은 감염자의 비말에 있기 때문에, 감염자가 증상이 없더라도 마스크나 스카프를 쓰고 다니면 주변을 거의 전염시키지 않게 됩니다. 한국인들이 모든 것을 셧다운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메트로나 버스, 쇼핑센터 등 혼잡한 곳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CDCWHO등은 이 역병의 무증상감염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수구적인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죽어갔지요. 우리나라에서는 김상조, 진중권 등도 사람 여럿 잡을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여럿 죽일 발언을 했으니 영구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그래도 곧 종식보다는 좀 나은 발언이었을 수는 있겠네요.


 

 돌아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우리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은 신천지 쇼크가 적절한 타이밍에 터져줘서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위수문동께서 곧 종식 발언을 한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심각한 방심 상태에 있었습니다. 대재앙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나마 빠른 타이밍에 신천지가 대형 사고를 치면서 대구는 재앙을 맞이했지만, 다른 지역은 그래도 살 수 있었습니다. 신천지 같은 사이비종교 편을 들 생각은 절대 없지만, 신천지가 터지지 않고 위수문동의 영도 아래 신나는 2월을 보냈다면 우리나라는 잘 되면 일본, 심하게 꼬이면 이탈리아처럼 되었을 겁니다.


 

 이제 우리는 구미도 마스크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합니다. 대략 저번 주부터 마스크 시세가 떨어지고 구하기 쉬워졌던데, 방심하지 말고 착실히 공적마스크라도 사 모으시길 권장하고 싶습니다. 수도권은 신천지 펑펑 터지던 때보다 요새가 확진자가 더 많고, 상태 안 좋은데, 사람들은 방심하고 있고, 선거를 앞둔 정권은 이 방심을 주도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257 2020.04.02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적 마스크를 모으고 있지만 공적 마스크 수급체계가 언제까지 지속가능할지 확신이 전혀 없어서, 필터를 넣을 수 있는 자작 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 요새 분위기가 폭풍의 눈 같길래 필터를 허겁지겁 사놨는데 이게 방호에 크게 효율적일거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심적으론 상당히 편안하군요.

    • 해양장미 2020.04.02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사람들이 공적마스크도 챙겨 안 사고, 완전히 방심 상태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도 방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방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지요.

  2. 페네트라티오 2020.04.02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1&aid=0002423061

    의정부성모병원에 퍼지게 된 원인이 간병인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 조선족 간병인이 중국에 갔다가 옮아왔겠지요. 이래서 중국발 입국자를 제한해야 하는건데, 아직도 안하고 있으니 그저 답답하고 화가 날 뿐입니다. 중국도 타국의 입국을 금지했으니 우리도 상호주의의 관점에서 충분히 해도 될텐데요. 게다가 발원지이니 더더욱 그렇고요. 대학 동아리 수준의 주사파들이 정권을 잡으니 나라가 이 꼴입니다.

    현재 집단감염이 일어난 곳은 서울과 의정부, 충남 부여, 대구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해외 입국자가 확진된 경우고요. 여기서 조금 더 늘어나더라도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일단은 다행일텐데요. 일단 1일은 두자릿수로 다시 내려온 것 같습니다만, 한자릿수로 내려오지 않는다면, 우한 사스의 종결은 요원해보입니다. 그리고 뭣보다 해외입국자를 제대로 격리하는 게 필요하고요.

    테스트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마스크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혹은 대다수가 마스크를 하고 다녀야 추가적인 발병을 막을 수 있을테니까요.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테스트를 해도 의미없습니다. 테스트의 속도가 전파되는 속도보다 앞서지 못하면 테스트는 그저 자원의 낭비일 뿐입니다. 코로나가 한참 퍼져나가는 와중에도 마스크를 권장하지 않은 WHO나 각국의 CDC, 그리고 마스크를 터부시하는 서구 사회의 문화도 정말 한심합니다.

    • 해양장미 2020.04.02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우리나라 입국금지시킨 나라는 모두 상호 입국금지시키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정권이 그럴 리 없지요.

      서울이나 수도권만을 기준으로 보면, 확진자 증가추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브레이크가 아예 걸린 적이 없는 수준이랄까요. 그냥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구 시민들이 최악을 넘겼다고 분위기가 풀어지는 건 말이 되지만, 수도권에서는 그러면 안 됩니다.

      확진 테스트는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그 주변과 동선을 파악해서 무차별적인 확산을 줄이는 정도의 효과가 있을 뿐이고, 그마저도 확진자가 마스크를 안 하고 다양하게 돌아다닌 경우에는 답이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3. 반문우파 2020.04.02 0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위수문동보다는 훨씬 낫군요

    • 해양장미 2020.04.02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럼프는 그래도 매일 국민들에게 브리핑도 하고, 질문도 받고 있습니다.

      첫 사망자 나온 날 짜파구리 파티하고 50시간을 잠수탄 위수문동에겐 원천적으로 절대 기대할 수 없는 걸 하고 있지요.

  4. rasu 2020.04.02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전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씌워라"는 구미 리더들에겐 너무 힘든 과제였습니다. 리더들이 앞장서서 강력한 경고를 매시간 했어도 잘 안 됐을 겁니다.

    2.
    WHO 사무총장이 이제와서 마스크 쓰라고 하는데, 전 이 인간이 며칠안에 "중국산 마스크(진단키트, 방호물자 포함) 문제없다해~ 많이쓰자해~"를 외치기 위해 저러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3.
    중공 바이러스(워싱턴포스트가 중국 바이러스가 아니라 중공 바이러스로 부르자는 컬럼을 실어준게 흥미롭습니다, 로마 시대엔 역병에 황제이름을 붙여줬으니 나중엔 "시진핑 바이러스"라고 할 수도 있겠죠.)는 가공할 전파력만 아니고 생존기간도 길고 재감염 문제도 있어서 중국식 셧다운도 한두달 가지고는 완전한 해법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국산 키트 문제는 현재의 중국이 제대로 검사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의도적이든(감염자 수를 줄이기 위해) 혹은 아니든(중국에서 돈 벌려고 가짜 만드는 건 상상초월이라) 가짜 키트는 만들어졌고 중국 내부에서도 많이 사용됐으며 그 중 일부가 유럽으로 넘어간 것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4.
    영국은 중국에 발언하는 수위를 보면 단순히 황태자랑 총리만 감염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4.02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하느냐 안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처음부터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해야했지요.

      2.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3. 셧다운으로 이 바이러스를 거의 잡는다 쳐도 불씨는 남은 상태라고 봐야겠지요. 이후에도 마스크, 손소독/손세정 등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중국산 키트는 중국 의사들도 거의 안 믿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폐 CT상으로 확진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4. 만약 엘리자베스 2세라도 감염된다면 그분 춘추를 고려할 때 생존이 어려울 텐데요.

  5. Palaiologos 2020.04.03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수문동보다 트럼프는 훨씬 더 훌륭한 대통령입니다. 적어도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대통령 이니까요. 만약 위수문동을 대한민국이 심판하지 못한다면 이 땅의 정의란 없는겁니다.

    해양장미님이 이전에 우한 사스가 역사의 한획을 그을 전염병이라 하였는데
    진짜로 그럴 거 같습니다. 특히 서구 유럽권은 이 질병이후 큰 사회 변화를 겪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잘못하면 급격히 혐일정서에서 혐중정서로 대한민국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증오라는 감정이 긍정적으로 이사회를 바꿀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03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은 별로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변하는 나라가 있어도 소수겠지요. EU는 좀 더 약화될 수도 있겠네요.

      미국은 오바마케어를 없애기 어려워질 거고, 이번 대선에 영향을 줄 겁니다. 바이든에게 좋아보여요, 이 상황은.

  6. 윈브라이트 2020.04.03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3314015i

    사망자가 수십만명 단위로 나올 거라는 예측이 트럼프의 멘탈을 박살내 버린거 같습니다. 그렇게 자랑해오던 경제도 망했고요. 트럼프는 코로나와 함께 완전히 몰락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 가능성도 거의 8~9할 이상이 된 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03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럼프는 의료에 대한 이해가 매우 많이 부족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이 상황과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나쁜 선택을 여러 번 합니다. 그 결과 지금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지요. 그나마 지금이라도 최선의 대응을 하려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만, 늦었습니다.

  7. StaticCast 2020.04.03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과 한달 전만 해도 레딧에서 마스크 써야한다는 사람들은 전부 멍청이 취급 당했는데, 이제와선 상황이 완전이 반전되었습니다. 애초에 마스크 무용론을 내세웠던 CDC, WHO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졌습니다.

    그와 별개로, 조 바이든이 괜찮은 대통령감인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우선, 조 바이든의 정신건강이 대단히 의심스럽습니다. 지리멸렬한 문장을 만드는 경우가 대단히 많은데, 단순히 실수를 한게 아니라 초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헷갈리고, 가난한 아이들도 백인 아이들만큼 똑똑해질 수 있다는 발언을 보았을 때요. 이게 치매가 아니더라도 대통령 집무를 할 수 있을만한 정신상태가 아닌 듯 합니다. 그가 과연 대통령 업무를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의심스럽고, 까딱 잘못하면 대통령은 그냥 허수아비고 실세는 따로 존재하는 미국판 박근혜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민들의 권리인 무기소지권리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이고, 그런 주제에 총기규제에 관련된 쟁점들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하다는 점이 또 마음에 걸립니다. AR-15을 AR-14이라고 발음한다던가, machine gun과 semi automatic rifle의 차이점을 모른다는 점을 봤을 때요. 그리고 최근 미시건 자동차 공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총기규제와 관련한 질문을 했을 때 보여준 고압적인 태도 역시 미국의 대통령이 보일만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해당 노동자가 "당신은 나를 위해 일하지 않는가?"했더니 "난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아."라고 대답한 것도 경악스럽고요.

    그리고 조 바이든은 성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사람 아닌가 싶습니다. 공개석상에서 미성년 여성의 어깨와 가슴 부근을 더듬는다던가, 머리 냄새를 킁킁 맡는 등 부적절한 모습을 보인 바가 여러차례 있습니다. 또 툭하면 고등학생 시절 같았으면 떼려줬을 것이라던가, 푸쉬업으로 승부보자는 식의 발언을 하는것 보면 아직도 정신세계가 고등학생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 아닌가 싶고요.

    • 해양장미 2020.04.03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만악의 근원이 CDC, WHO였다니까요. 거기서 잘못된 지시를 내리니까, 어리석은 구미인들이 뭘 알겠습니까. 시키는 대로 믿고 따랐다가 대참사 난거지요.

      바이든은 그냥 백악관에 앉아 있으면 됩니다. 부통령이 누가 될지가 관건이겠네요. 샌더스를 대통령 시키느니 바이든이 백악관에서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8. 페네트라티오 2020.04.03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344879

    이재명을 좋게 보지 않고 과격한 포퓰리스트라 생각하지만, 적어도 현재 수도권의 상황에 대해서는 꽤나 정확하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정부 성모병원을 기점으로 해서 수도권에서의 감염이 폭증할 위험이 높다고 봅니다. 최대한 빨리 추적해서 막아야 할텐데요. 그리고 뭣보다 한국 국적자를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을 막아야 하고요.

    문재인과 주사파들은 국민들 속터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잘한다고 했던 여론도 수도권에서 다시 퍼져나가면 그 때는 정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봅니다. 요즘들어 날이 따뜻해지고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를 안쓰는 사람이 늘어났는데요. 정부가 이럴 때 다시 위기감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데,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20.04.03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황파악 좋네요. 이재명은 여기까지 세력이 아니라 능력으로 왔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은 위험하다고는 생각해도, 민주당의 다른 인물들하고는 다르게 봅니다.

      저는 선거를 위해 지금 위수문동 일당이 방심을 초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잘 풀려가는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이 위험한 겁니다.

    • rasu 2020.04.04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재명 본인도 가담자니 알고 있겠죠. 현 정권이 대구-신천지-개신교만 집중적으로 하고 수도권 검사는 인구수대비 많이 안 했거든요. 일반인들 검사받기 어렵게 규정을 바꿨고요. 한국 진단키트에도 결함이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총선 이후에 구멍뚫린게 슬슬 들어날텐데 그때를 대비한 발뺌이라고 생각합니다.

      2.
      대구 의료 관계자가 지금처럼 검사하는 방식으론 안되고 증상이나 해외방문이랑 상관없이 무작위로 샘플링해서 검사하는 방식도 병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가 이런 식이라고 봤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04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검사 자체는 한계치까지 계속 돌리고 있을겁니다. 더 검사인원을 늘리기 어렵다는 말이지요.

      현실적으로는 교회들 체크도 충분히 다 안 되고 있을 겁니다. 여력문제로. 호흡기감염질환의 특성 상 교회 같은 곳이 제일 위험합니다.

      2.

      무작위 샘플링 검사는 쉽지 않습니다. 위음성 추적도 어렵고, 검체채취도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어렵습니다.

  9. 1257 2020.04.06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523303

    이 영부인은 좀 더 제대로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마스크 문화권이 가진 상식이 승리 중입니다.

사회 2020. 3. 29. 23:0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gf80PSSKCnM

 




 일단 씌워라 - 우리나라 대부분의 장소에서 하고 있는 우한 사스 대처법입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서구와는 달리 어느 정도는 일상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다들 장사가 안 되서 힘들다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직 빵과 치킨을 어려움 없이 사먹을 수 있지요.


 

 나는 마스크가 여기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동네에서 확진자가 나와 동선이 공개된 걸 보면, 확진자가 마스크를 썼느냐 안 썼느냐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마스크를 쓰고 어딜 다녔는지 여부를 공개하거든요. 보통 확진자들은 증상이 약할 때는 감기기운과 전혀 구분을 못 하기 때문에, 그냥 상시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느냐 아니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물론 확진자의 동선과 나의 동선이 겹쳤을 때 그 때 내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가도 중요합니다.


 

 우리 주변의 많은 공간에서 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에어로졸화 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버스, 철도, 지하철 역사, 지하상가, 백화점/대형할인마트/복합쇼핑센터 등등. 이런 공간들은 환기 장비들에 의해 환기를 하고, 사람들이 계속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기가 순환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자가 굳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전철 안에서 수다를 떠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에어로졸화되어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는 조건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요새 마스크도 안 쓰고 수다를 떠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전하고 일상이 무너지지는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자문화권을 요새는 마스크 문화권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대략 우한과 주변 일대, 그리고 신천지 쇼크 당시의 대구를 제외하면 일상이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담이지만 나는 대략 어제부터 쇼송 오 뽐므(애플파이)와 갈레뜨 드 루아(아몬드크림을 넣은 파이)가 먹고 싶은데, 좋아하는 과자점이 살짝 멀리 있어서 아직 못 먹고 있는 거지 아예 못 사먹어서 못 먹고 있는 건 아닙니다. 이런 게 일상이 유지된다는 것이겠지요.


 

 대조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은 일상이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영국은 찰스 왕세자와 보리스 존슨 총리까지 역병에 걸려버렸다지요. 집단면역 같은 헛소리를 하더니 며칠 만에 포기하고는 본인이 걸려버리다니 참, 마음 편히 비웃어주기도 뭐하고. 여하튼 서구는 다들 마스크를 안 쓰려고 하니까, 그냥 다들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국민들 통제가 안 되는 나라들도 많아 보이고요.


 

 이럴 땐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상식이 없는 게 저들의 문제를 키웠습니다. CDC같은 데서도 망언만 하다가 이제야 진실을 조금 인정한 것 같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나라 망칠 헛소리 한 것들이 있긴 하지만 다행히 사람들이 알아서 스킵했지요. 진중권, 김상조 등등.


 

 적잖은 사람들이 이번 역병에서 의도적으로, 또는 무지해서 마스크의 유용함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례들이 마스크의 유용함을 보여줍니다. 신중하게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사용했던 확진자와 그 가족들은, 설령 확진자와 함께 살았더라도 다른 가족들은 음성인 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병원, 직장 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조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확진자들은 주변을 쉽게 감염시키고, 쓰지 않은 주변 사람들은 쉽게 감염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운동 경기, 공연, 축제, 학업 같은 게 중단된 상태긴 합니다. 이런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겠지요. 외국 입국자만 아니면 확진자도 많이 안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마스크 & 손소독or손씻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더워져도 쓰세요. 안전해질 때까지는 일단 써야 합니다. 오늘 나가보니 마스크 안 쓴 사람이 확 늘었더라고요.



 지금은 인류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전쟁을 벌이는 중입니다. 손세정제가 총, 비누가 수류탄이라면 마스크는 하이바(방탄모)입니다. 하이바 쓴다고 전장에서 안 죽는 거 아니지만, 전장에서 하이바를 벗고 싸울 바보는 없을 겁니다. 하이바 없으면 바이크용/공사장 헬멧이라도 써야 할 거 아닙니까? 보건용 마스크 없으면 아무 거라도 쓰세요. 큰 비말은 면마스크도 쉽게 막습니다만, 만약 감염자의 큰 비말이 이 글을 보시는 당신의 입술에 닿는다면 작은 비말보다 현저히 위험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만신전 2020.03.29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석사님은 종종 헛소리로 본인 밑천을 드러내는군요.

    가끔 가까운 거리를 나갈 때 마스크를 까먹을 때가 있는데 엄청 신경이 쓰입니다. 남 옷차림, 행동거지에 간섭하는 문화가 이번에는 코로나를 막는데 기여하네요.

    코로나도 문제지만 뒤따라오는 경제문제가 더 걱정되네요. 이번 코로나 계기로 기본소득 개념이 더 활성화되고, 현실화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전반적인 경제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0.03.29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예비 마스크를 항상 챙겨 다녀야 합니다. 평소에 들고 다니는 가방에 넣어 두세요. 실수로 안 쓰고 나가면 어디서 잘 팔지도 않으니까 답이 없습니다.

      경제는 이 역병이 지나가고 나면 분위기가 좀 떠야 합니다. 신난다 이제 소비하자 모드로요. 그러지 않으면 안 됩니다.

  2. 반문우파 2020.03.30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영국은 총리도 걸렸었나요 참 한심하군요

  3. 우동닉 2020.03.30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방국가들 사회는 아무래도 동아시아 국가들보다는 많이 자유적이다보니... 그런 문화의 그림자인 것 같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30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를 넘어 잘못된 관념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시안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걸 나쁘게 보고, 못 쓰고 다니게까지 했으니까요.

  4. 페네트라티오 2020.03.30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석사는 WHO나 미국, 유럽의 CDC에서 이야기하던 '마스크가 건강한 사람에겐 오히려 해롭다' 와 같은 비상식적인 견해를 근거로 마스크 무용론을 설파하더군요. 비말 감염이 뭔지 알기나 하는 걸까요? 아니면 본인이 무슨 정통 유럽파 지식인 이라는 허위의식으로 권위에 호소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서구 사회가 마스크를 잘 쓰지 않는 문화이기는 하지만, 호흡기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마스크가 정말 중요하다는 건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히 알 수 있는건데 말이죠.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을 오히려 비난하는 풍토라니. 이번에 서양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본은 검사를 적게 하고 있음에도 세자리수로 증가하더군요. 무증상자나 경증 환자까지 생각해보면 이미 대규모 확산은 피할 수 없을 듯 보입니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이미 수십명이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0.03.30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DC같은 데서 헛소리를 하니까 미국 등지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속기 쉽긴 했지요. 그런데 다른 문화권의, 올바른 상식을 가져야 할 한국에서 헛소리를 한 진석사는 가루가 되도록 욕먹어도 쌉니다. 이건 별거 아닌 경우가 아니라서, 헛소리가 사람 목숨을 여럿 날려버릴 수가 있어요. 잘 모르면 아무 말 안 하는 게 낫습니다. 최소한 고집이라도 부리지 말던가.

      일본은 그 동안 상황을 방치했으니까 이제 확진자가 많이 나와도 이상할 게 없지요. 그래도 나라 자체의 특성 상 서구보다는 훨씬 덜 죽을 겁니다.

  5. 둥둥구리 2020.03.30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권이 마스크를 쓰기싫어하고 마스크 쓴 사람들을 무시하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테러에 대한 경계때문일까요? 이것만으론 모자란 설명같아요

    • 해양장미 2020.03.30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 자료를 보면 스페인 독감 당시에는 유럽 사람들도 다들 마스크를 썼었습니다. 처음부터 개념이 없는 건 아니었다는 거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구미권의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대응은 다음과 같은 식이 된 것 같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자가격리. 마스크를 쓰건 어쩌건 굳이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지 말아라.' 대략 80년대부터는 공기도 좋은 나라들이라 평소에 마스크 쓸 일 없고, 마스크 쓴 사람은 범죄자나 환자로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병가가 쉬운 문화라 그렇게 되기도 했겠지요.

      그런데 이 시스템이 이번 우한 사스에는 전혀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증상이나 별거 아닌 증상에서도 강한 감염력을 가지고 있는 역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모두가 호흡기를 막고 다니는 것만이 이 역병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입니다.

  6. armalitear15 2020.03.30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세계대전때 방독면이 먼저 발명된게 유럽권인것만 해도 이쪽이 이런 개념이 없던건 아니였는데 말이죠.
    전쟁 트라우마로 집집마다 그런게 구비되었기도 하고요.
    다만 아랍권 이민자들의 테러나 이런걸로 마스크 쓰지 않는 문화가 된게 일을 크게 늘린듯 합니다.
    지금 보면 뭔가 심각한 관념적 문제가 생겨버린듯도 하고요.

  7. Palaiologos 2020.03.30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로나로 고통받는 유럽인들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유럽에 대한 긍정적환상이 부서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유럽은 생각보다 낡았고 느리며 경직된 사회입니다. 특히 빈부격차가 한국보다 심하고 일부 복지국가는 사실상 계급사회입니다. 유럽을 볼 때마다 위수문동을 제외한 한국이 얼마나 튼튼한 나라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30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에든 그렇지만, 유럽에 대해서는 잘 모를수록 환상이 많습니다. 알수록 유럽도 장단점 있는 동네에 불과하고, 못 하는 건 정말 못 한다는 걸 알게 되지요.

  8. StaticCast 2020.03.30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그중에서도 이탈리아는 중세시대 흑사병 유행 당시 유럽에서 가장 방역을 잘했던 국가였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지금의 이탈리아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30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탈리아는 그냥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상황이 조금 더 안 좋은 정도였는데, 하필 중국인이 많이 오고가는 악조건까지 더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보면 다른 나라들도 이탈리아 따라가고 있지요.

  9. 페네트라티오 2020.03.31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15&aid=0000860598

    미 연준이 2분기 미국 실업률을 32% 정도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치군요. 대공황 때보다 심각하다고 하네요. 사태가 단기에 종식되지 않으면 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도 우려스럽습니다. 치료제가 나오지 않으면 이 사태는 지속될 것 같은데, 기약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니 정말 답답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078170

    총리까지 감염된 영국이 단단히 화가 난 것 같군요. 불가촉천민 국가라는 아주 강한 워딩까지 써가며 중국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 사태가 종결되고 나면 서구세계가 중국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산당의 독재가 전 세계에 얼마나 큰 해를 입힐 수 있는지 경험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0.03.31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장 다 셧다운을 하니 답이 없지요.

      중국은 이럴 때 마스크라도 좋은 거 수출해야 할 것 같은데, 자꾸 불량 터지는 거 보면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영국이야 왕세자에 총리까지 병 걸렸고, 스페인은 공주가 죽었으니 험한 말 안 나올 수가 없지요.

  10. 둥둥구리 2020.03.31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확진자/사망자 통계는 얼마나 줄여말하는걸까요?
    상정하시는 범위가 혹시 있으신가요?

    • 해양장미 2020.04.01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

      그냥 무증상 감염자는 확진자로 안 치고요. 확진 안 된채 사망해도 확진자로 안 쳤을 겁니다.

      그러니까 아예 통계 자체가 엉망이라 수치 자체를 신뢰하는 게 불가합니다.

  11. 23투혼 2020.04.15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yna.co.kr/amp/view/AKR20200414036200009

    아...1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더 길게 잡아야겠네요.

마스크 관련 이야기

사회 2020. 3. 23. 20:1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연속 재생 기능 권장.

 

https://youtu.be/neXUPeMWyqY

 



 

 마스크 쓴 사람들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가 보여서 오늘 인천의 한 번화가부터 좀 먼 거리를 걸어봤습니다. 마스크 안 쓴 사람의 비율은 5%보다는 많고 10%보다는 적은 것 같습니다. 아직 신천지 한창 때와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만, 예전보다는 분위기가 풀린 것 같습니다. 역시나 날씨가 좋으니까 그렇겠지요. 내일은 다른 지역에서 살펴볼 수 있게 될 것 같고요.



 마스크 대란은 2주 전보다는 개선된 것 같습니다. 공적마스크 보급 이후 마스크를 수급하려는 사람들의 강박적인 태도가 다소 감소한 것 같고, 시간이 흘러 신천지의 공포에서도 어느 정도는 벗어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고나라 KF94 시세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는 개당 3400~3500원 정도였는데, 오늘은 2600~30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는 KF94를 매일 하나씩 쓰는 사람들이 거의 사라지면서 생긴 변화가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 구로 콜센터 같은 대규모 창궐이 없거나 황사/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지 않는 한 마스크 시세가 딱히 반등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중국산 마스크가 계속 풀리는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알아봤더니 중국이 마스크 증산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우한 사스 창궐 전 중국의 일일 마스크 생산량은 2000만 장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11700만 장 수준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중세식 인권무시 방역으로 역병을 통제했으니 수출할 만큼 물량이 남는 것 같은데요. 아마 향후 중국은 전 세계가 요구하는 마스크를 제공할 거고, 그걸로 이미지를 세탁할 걸로 생각합니다. 비축했던 마스크 1~2월에 다 잃고 허덕이는 우리와는 대조적입니다.


 

 나는 마스크 수급에 있어 여러 모로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품귀가 쉽게 해소되어 원상태로 돌아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산발적인 역병 창궐이 있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날이 분명히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마스크 보유량은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는 아닙니다. 나는 이 역병이 금방 사라질 거라는 기대를 하지 않고 있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 중 80%가 마스크를 벗게 되더라도 나는 쓸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1회용 마스크를 아끼기 위해 선택한 방식은 일정 이상의 분진포집효율을 가진 천마스크를 찾아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KF94쓴 것처럼 호흡이 다소 힘들고, 호흡이 힘든 것에 비해 MB필터를 쓴 것 대비 분진포집효율이 낮으며(65%정도), 습기에 약한 소재의 단점도 완벽하게 극복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그래도 쓸 만하다는 생각입니다.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만원 대중교통처럼 사람이 밀집하지 않은 곳에서, 대기 중 PM2.5 농도가 35/이하일 때, 14시간 이하 착용을 기준하여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성능은 아무 문제없을 걸로 생각하는데, 성능 대비 쾌적성이 좀 떨어지는 게 주된 단점인 것 같습니다.



 이 방식 외의 대안은 면마스크나 부직포마스크에 필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 그리고 중국산 KN95를 사용하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터의 추가 사용은 불편함이 일단 주 문제가 될 것 같은데, 마스크를 잠깐 벗어두거나 할 때도 신경이 꽤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스크 자체가 필터를 부착 또는 삽입할 수 있는 구조면 좀 나을 것 같고요. 필터가 마스크 전체를 커버할 수 없을 경우 방어력을 어떻게 봐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KN95는 명목상의 방어성능은 KF94보다 높습니다만, 실제 그 동안 KF94 이상의 신뢰성을 지녔다고 보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근래 생산되는 KF94는 공급문제가 심각해져 기존의 신뢰성을 상실했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KN95를 쓰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적마스크 정도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내가 앞으로 마스크가 진짜로 부족해지면 KN95를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일까지는 없었으면 합니다.


 

 다만 언제까지 현 수준의 마스크 수급이 가능할지는 모를 일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은 그 동안 마스크를 꺼려왔는데, 1~2주 전부터 분위기가 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젠 서구에도 상당한 수요가 생겼단 이야기입니다. 만약 본격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마스크를 원하기 시작할 경우, 향후 중국산 마스크조차 구하기 어려워지거나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마스크 보유량이 얼마 없는 분들은 생각을 신중하게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한 사스에 대하여 보수적인 태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위수문동 정권 수뇌부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서는 절대 안 되고, 그들의 경망스러움을 보며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20일에도 보건복지부 수뇌부들은 자문위원 의사들을 모아놓고는 마스크를 벗고 회의하기를 촉구하였다고 전해졌습니다. 결국 여섯 명 중 네 명이 마스크를 벗었고, 그 자리에는 박능후도 마스크 없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지난 13일 김강립 차관이 마스크 없이 확진자와 접촉하여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에도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망국적 태도를 고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정권의 행위를 보며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안전불감증입니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보다 위수문동 정권이 더 위험합니다.


 

 정권의 방정맞음을 감안할 때 언제 또 어디서 펑펑 터질지 모릅니다. 낙관하지 마세요. 그 무엇에도, 이 나라에서 살고 있다면 말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257 2020.03.23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불감증인 사람은 적지만, 재앙불감증인 사람들은 좀 있어 보입니다.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요. 개학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주변에 각별히 주의를 시키고 있습니다. 살아서 뵙시다.

    • 해양장미 2020.03.23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어제 윈브라이트님 댓글에 답글 달면서 생각한게, 어지간해서는 4월 초에 개학을 하게 되겠더라고요. 개학을 안 하면 총선에서 민주당이 불리할 것 같거든요. 맘들한테 아동수당도 두둑하게 챙겨줬는데 수금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겨울밤공기 2020.03.23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세먼지 탓에 예전에 미리 사둔 마스크 100여장으로 버티는 중인데.. 이럴 줄 알았으면 코로나 시기 초반에 왕창 쟁여둘 걸 하는 생각만 드네요. 다들 같은 생각이겠지만..

    이 상황에서 최선은 결국 남는 마스크 약간이라도 필사적으로 확보하는 뻔하디 뻔한 방법뿐이겠지요. 사태가 진정되고도 한동안은 마스크 회사는 신나게 공장 돌리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23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우한 사스에 대해 '이건 어쩌면 진짜 위험한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한 게 대략 지난 설 연휴 직전입니다. 그런데 그 땐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 중 이 역병에 대해 경각심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상황파악을 하려 애쓰면서 1월 25일에 첫 글을 씁니다. 문제는 이미 설 연휴가 시작되어서 물류가 포화상태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엔 마스크 가격이 비정상이 되어있었어요. 물론 신천지 이전에는 그래도 살 만한 가격에 입수 난이도도 높진 않았지만, 평소와 비교하면 이미 많이 비싸고 구하기 안 좋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마스크 비축분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은 더 안 샀어요. 그 땐 이렇게까지 대참사가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아무리 위수문동 정권이 이상해도 이런 시국에 마스크 7억개 반출되는 걸 그냥 방치할 줄은 몰랐고요.

  3. armalitear15 2020.03.23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방독면을 쓰는것도 낫더라고요.
    숨쉬기에는 숨구멍이 있어서 편하고 필터는 지정기간이 최소 1달은 가니 말이죠.
    전 작업할때 사놓은 그게 있어서 대란때 버텼다 보네요.

  4. rasu 2020.03.23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전 중국이 생산하는 마스크를 신뢰하지 않는데 월나라 구차처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의약품에 장난치는 게 걸린 적도 있고요. 품질 측면에서의 신뢰, 의도 측면에서의 신용 둘다 할 수가 없습니다.

    트럼프가 국방물자생산령을 발효한 이유 중 하나가 미국기업들이 중국으로 의약품, 마스크, 방호복 등의 생산공장을 대거 이동했는데 요번에 중국이 그걸 전부 금수조치시켜버렸죠. 유럽도 사태 초기엔 당했고요. 그래서 앞으로 각 국가들은 보건, 위생, 생존에 필수적인 제품들은 코스트가 들더라도 중국에서 철수하여 자국 내에서 생산공장을 유지하거나 지역 블럭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많더군요.

    2.
    요번엔 마스크(와 의료품)였는데 일년 이내에 동아시아에서 품귀현상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식량(돼지고기, 쌀)이 될지도 모른다고 예측하는 사람이 좀 됩니다.

    작년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중국돼지의 4분의1 이상이 도축되서 이걸 단기간에 메꾸기는 어려운데다가, 사막 메뚜기떼가 아프라카랑 중동을 휩쓸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거든요. 이게 중국까지 들어가서 식량 부족 사태를 일으킨다면 마스크 사태의 재판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도 없겠죠. 한국은 쌀이 남아도는데..라고 방심하다가 마스크처럼 당할 수도 있을 겁니다. (누군가는 쌀이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되지... 라고 할수도...)

    • 해양장미 2020.03.23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KN95 마스크가 딱히 수출용을 따로 만든 건 아닐겁니다. 게다가 중국이 타국에 생색내면서 넘겨주고 있는 입장에서 악의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겠습니까. 중국은 타국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야심찬 나라입니다.

      품질 측면에서의 신뢰는 저도 충분히 높지는 않습니다만, 근래 생산되는 KF94도 저는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구 국가들은 어느 나라건 최소한의 보건관련 물자는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할 겁니다. 그 동안 너무 방심이 심했지요.

      2.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돼지고기 가격이 불안하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이 나왔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문제가 생길 조짐이 크게 보이지는 않고요.

      메뚜기떼 이야기는 저도 좀 봤는데, 우리나라 쌀은 우리나라에 메뚜기가 오기 전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쌀이 수출 경쟁력을 가지기엔 비싸거든요. 맛도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일본인들만 좋아하는 자포니카고요. KF94 같은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5. 지나가던사람A 2020.03.23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N95 마스크가 포집율이 높은 천 마스크보다 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중국 직구 커뮤니티를 통해서 KN95 마스크를 대량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제품을 잘 선택하면 KF94보다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도 있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판매자(중국 거주 한국인)의 말에 의하면, 중국에서 최근 마스크 부족 사태로 인해 마스크를 가지고 장난질 하는 사람들은 엄벌에 처하고 있으니 품질은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는 신뢰성을 가지고 있는데, 장미님께서 생각하는 KF94, KN95, 천 마스크에 대한 신뢰도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23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는 않습니다. MB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천마스크는 분진포집효율을 올리는 데 어느 정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고, 효율을 올릴수록 MB필터 대비 호흡하기 어려워집니다. 공극의 크기를 줄여 분진을 포집하는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좋은 필터를 만들 수 있는 나라입니다. 평소에 워낙 공기오염에 시달리니까요. 다만 KN95가 충분히 관리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제가 현재 중국 상황을 세부적으로 잘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지금은 KF94는 관리가 안 되는 상태입니다. 전수검사 해보면 분진포집효율 90% 안 되는 것들 분명히 나올 겁니다. 평시라면 KF94로 팔 수 없는 물건을 지금 KF94로 팔고 있을 거예요.

      KN95는 이번 마스크 대란 이전엔 딱히 국내에 들어온 게 없다시피 했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분진포집효율을 측정한 자료가 없습니다. 실험장비 있는 곳에서 샘플을 몇 개 임의로 가져다가 테스트를 해 봐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KN95 생산도 워낙 증설한 상태고, 급하니까 마구 찍어내고 있을 거라 거의 전량이 명목상의 분진포집효율을 가지고 있을 거라 신뢰하진 않습니다.

      제 추정은 다음 정도입니다. 근래 생산되는 KF94는 80~99%의 분진포집효율을 가질 겁니다. KN95는 ??~99%의 분진포집효율을 가질 겁니다. 천마스크는 10~65% 정도의 분진포집효율일 겁니다.

각국의 상황

사회 2020. 3. 21. 23:2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oNiLNf_MbNo

 


 

 발표하는 수치들을 전혀 믿을 수 없긴 합니다만, 중국에서는 어쨌든 우한 사스가 조금 잡힌 것 같습니다. 이 판단에는 두 가지 근거가 있는데, 하나는 중국산 마스크가 수출되고 있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서풍이 불 때 미세먼지 수치가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은 매우 폭력적인 방식으로나마 이 역병을 어느 정도 제압하긴 한 것 같습니다. 희생당한 우한 주민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슬슬 이 상태를 못견뎌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유행이 지속될 걸로 생각합니다. 외국인 입국금지 끝까지 안 하고 별 이상한 짓만 계속하고 있는데 펑펑 안 터질 수가 없지요. 마스크는 정부가 배급제를 강행하는 한 수급이 좀처럼 개선되기 어려운데, 중국산 마스크를 사람들이 좀 사야 수급이 완화될 겁니다. 나노마스크 변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의 권고는 나노마스크가 만일 상용화되더라도 일단은 사용을 피해보라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KN95를 쓰는 게 나을 겁니다. 그리고 지오영 문제 터지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은 확진자 검사를 제대로 안 하고 있습니다만, 사망자가 줄을 잇는 지역은 없는 것 같은데요. 역시나 나라 자체가 호흡기 질환에 강한 편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원래 별 이유 없어도 마스크 쓰는 사람이 많은 문화입니다. 이슬람 문화에서 가리개를 쓰듯, 일본 사람들은 그냥 얼굴을 가리려고도 마스크를 곧잘 씁니다. 2~4월에 삼나무 꽃가루가 심한 나라라 마스크가 일상화되어 있기도 합니다. 마침 지금이 그 시기네요. 또한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규모 종교집회가 잘 없습니다.


 

 미국은, 지금 그 나라가 겪는 건 일단 트럼프 리스크입니다. 우한 사스는 트럼프의 재선에 있어 매우 큰 걸림돌이 될 겁니다. 그 동안 트럼프가 미국 주가를 끌어올려온 건 본질적으로 버블인 면이 있고, 지나친 자국중심주의로 많은 문제를 축적해 왔는데요. 이번 우한 사스를 계기로 러시아와 사우디가 유가 치킨게임에 들어갔는데, 트럼프에겐 이걸 어찌 풀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주가가 트럼프 당선 이전으로 흘러내리는데도 트럼프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겁니다.


 

 트럼프가 백신반대론자였던 것도 이 상황에 절대 좋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의학을 잘 이해하는 인물이 아닙니다. 물론 잘못된 신념은 있었을지언정 트럼프는 머리가 좋으니까, 위수문동처럼 멍청하고 주제넘게 나서서 자꾸 일 꼬이는 플래그성 발언을 반복하진 않겠습니다만, 미국인들 입장에선 오바마케어 가지고 그 동안 트럼프 정권과 공화당이 보여온 한심하기 짝이 없는 작태도 떠오르지 않을 수 없고, 백신반대론자였던 트럼프가 이제 와서 백신 언제 나오냐고 부르짖는 걸 보면 웃지 않을 수도 없긴 합니다. 유럽에 대한 외교문제나 독일 백신회사 독점계약 문제 등은 덤입니다.


 

 그나마 미국은 인구밀도라도 낮은데 유럽은 아예 답이 없어 보입니다. 역병에 취약한 모든 조건을 갖춘 게 유럽인 것 같은데, 이탈리아는 저러다가 나라 기둥뿌리 뽑히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고, 다른 나라들이 앞으로 이탈리아보다 상황이 나아야 할 이유가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유럽인들이 아무래도 병에 걸리고 나면 그 때부터 이 역병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걸리기 전엔 내 일 아니고.


 

 나의 견해로 우한 사스를 통제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마스크를 쓰는 것. 그리고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음식/음료 업장들에서는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거나 평범한 감기 정도라도 가능한 서로 멀리 앉고, 손님이 가고 나면 탁자를 깨끗하게 닦는 것.


 

 미국 등지는 이런 걸 못하니까 그냥 음식점 업장을 폐쇄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것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된 정보만 정부가 일관적으로 강조한다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을 텐데, 정부가 계속 말을 바꾸면서 혼선을 일으키는 최악의 하드트롤링 중인데다 종교 모임, 유흥 등이 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 자체는 꽤 남아있다고 해야 할 겁니다. 게다가 입국 통제를 좀 하려나 봤더니, 전혀 제대로 안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일체의 방심 없이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17세 소년의 폐렴 사망 건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픈데 차라리 우한 사스(코로나19) 양성 뜨면 입원도 할 수 있고 치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한 사스 걸렸는데 음성 뜰 수도 있고, 우한 사스 아니라도 위험한 질환은 많습니다. 음성 뜨면 지역에 따라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애초에 몸조심을 해야 합니다.


 

 한편으로 WHO는 우한 사스에 이부프로펜 사용을 하지 말라는 주장을 철회했습니다. WHO가 요새 참 신뢰성 잃을 행위를 많이 합니다. 일단 NSAIDs를 그냥 써도 되는 걸로 정리된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늦깍이대학생 2020.03.21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을 시국임에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양장미님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 페네트라티오 2020.03.22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자의 폭증에는 신천지가 한 몫 했지요. 종교모임 그 자체만으로도 위험한데, 신천지 같은 사회에서 터부시되는 집단이 걸렸으니 제대로 된 추적도 힘들었고요. 물론 그 전에 중국에서의 입국을 차단했으면 이럴 일도 없었겠지만요. 애초에 우한에 방문했던 조선족 간병인이 최초 유포자였잖습니까.

    지금이라도 국경을 통제해야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유럽에서 오는 감염자가 정말 걱정입니다. 이럴 때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일괄적으로 국경을 봉쇄하지 않으면 전염병을 차단할 수 없습니다.

    신종플루 때는 치료제라도 있었지, 지금은 그런 것도 없으니 국가간 이동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대책인데 참... 이런 상황에서도 개방이니 연대니 같은 팔자 좋은 소리만 지껄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정말 화가 납니다. 똑같이 병에 걸리고 그걸 다른 이에게 옮기는 것이 연대인가요?

    제 생각에 이 사태가 이렇게 커진 것은 초기에 중국 입국자를 막지 않은 나라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유럽은 일찌감치 중국발 입국자를 금지했음에도 퍼졌으니 말입니다. 거기서 한국과 일본이 한 몫 했다고 보고요.

    • 해양장미 2020.03.22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신천지가 한 몫 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로 일찍 폭증하면서, 어찌 보면 전화위복이 된 면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신천지 터지기 직전에 우리나라 정부부터 사람들까지 모두 심각한 방심 상태에 있었고, 확실한 폭발이 그 때 없었으면 일주일 정도 더 지나 소규모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수습할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신천지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애초에 정부의 방심으로 인해 무척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보면 우리나라는 입국자 통제 전혀 안 되고 있습니다. 그걸 일단 막아야합니다. 연대는... 우리나라 일단 가라앉고 나면 의료진 보내주고 노하우 나누면 됩니다. 이런 국면에 서로 오고가면서 서로 병 계속 전염시키는 건 아무에게도 득이 안 됩니다. 어차피 관광이건 뭐건 당분간은 다 망했고요.

      제 생각엔 이 사태가 이렇게 커진 건 초기부터 무증상감염 의혹이 있었고 우한의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국이 너무 방심했다는 것. 그리고 WHO의 비상식적인 대처. 그리고 중국의 투명하지 못하고 책임회피를 우선하는 태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입국자는... 제가 보기엔 사실 빨리 막은 나라들도 이미 늦었던 겁니다. 이미 감염된 사람들이 아무런 증상 없는 상태로 입국을 한 이후였던 걸로 보여요.

      물론 최대한 일찍 중국 입국자건 중국 들렀던 입국자건 다 틀어막은 나라들은 어느 정도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감염자가 적을 때 통제가 되면 그게 제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3. armalitear15 2020.03.22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중요한게 발원지를 틀어막는건데 이 친중정부는 절대 그건 안하고 물자도 조공했죠.
    저들을 추적하려면 총선서 야당이 이겨야 뭔가가 나올거 같은데 막막합니다

  4. 윈브라이트 2020.03.23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로나 확산 때문에 세대별로 총선 투표율이 얼마나 어떻게 영향을 받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거 때문에 총선 결과 예측이 전혀 안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코로나 걸리면 더 위험한 노령세대의 투표율이 떨어지게 될지, 자녀 건강에 민감한 3040 학부모 세대의 투표율이 떨어질지, 아니면 정치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20대의 투표율이 더 많이 떨어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23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4월 초에 개학을 못 하면 학부모 투표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애들을 어디 맡겨놓고 투표하러 가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나올 거라서요.

      개학을 하면 세대보다는 정치적 관심도에 따라 투표율이 낮아질 겁니다.

  5. rasu 2020.03.23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미 퍼질대로 퍼진 상황에선 미국 방식이 정도로 보입니다. 확진자수에 구애받지 말고 검사를 최대한 많이 하고 그중 중증 환자를 집중치료해서 사망률을 낮추는 게 대중들의 공포 감소엔 도움이 될테고. 외부 유출입 차단과 내부 확산을 멈추기 위해 락다운도 같이 하고요.

    유럽은 미국을 왜 제대로 못 따라하냐 하면, 미국은 세계최고 수준의 군대 의료 자원을 총동원할 수 있는 나라고 서유럽 몇몇 나라들은 징집 군대 체계가 붕괴한지 오래라서 그렇타고 생각합니다. 민간 의료체계가 독일 정도로 튼튼한 나라 아니면 군대 의료 자원이라도 끌어써야 하는데 그런게 없다시피하니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2.
    한국은 한국 상황에선 최선이기는 한데 이게 만성 고질병을 계속 앓아야 하는 거라.. 인내심 싸움이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신천지 다음엔 개신교만 집중 때려잡고 있는데, 중국인 조선족이 폭탄이라는 건 다들 알고 있죠. 사실 폭탄은 이미 여러군데에서 터진 거 같은데 최대한 숨기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3.
    우한코로나가 인간이 아닌 국가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라고 한다면 국가(혹은 체제)를 죽일 수도 있을 텐데요. 전염병으로 죽는 원인은 크게 보면 3가지죠.

    전염병의 독성이 강하거나 기저질환 합병증으로 사망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사망
    전염병 옮겼다고 맞아죽거나 따돌림당해 굶어죽음

    중국은 3번이 되기 싫어서 강한척도 하고 한국, 미군, 이탈리아 순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거 같은데, 장기적으로 보면 저럴수록 상황을 악화시킬 거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3.23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미국 방식이나 유럽 방식이나 별 다를 게 있습니까. 그냥 각 나라 상태나 역량이 다른 것 같은데요. 군대 의료 자원은 과연 그게 의미있는 정도의 차이를 만들어낼까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는 결국 가용 가능한 의료인력이나 자원의 총량 자체가 차이가 난다고 봐야 할 겁니다. 미국이 유럽보다 결정적으로 나은 게 있다면 평균연령과 인구밀도겠지요.

      2. 조선족은 이제와서 딱히 더 문제될 건 없을 겁니다. 초기가 문제였지요. 조선족들은 우한 갈 일은 거의 없고, 고향 다녀와도 거의 연변입니다. 현재 연변은 우한 사스 창궐지역이 아니고요. 한족은 주로 오고가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의 상황이 문제인데, 근래 중국 보면 대략 수습이 어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해외입국 확진자는 유럽 등지에서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쪽이 주요 문제고, 개신교는 워낙 사람이 많이 모이니까 여러 소리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성남 교회 집단감염이 이미 나오기도 했고요. 거긴 그나마 큰 교회는 아니었지요.

      3. 중국의 오리발은 별 의미가 없을 테지만, 아마 세계는 한동안 중국산 마스크에 의존해야 할 겁니다. 중국이 책임회피에 성공한다면 그 덕이 되겠지요, 아마.

  6. 겨울밤공기 2020.03.23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로나 덕에 요새 미국 증시가 난리도 아닙니다. 저도 다우주 몇개를 들고 있는데 어차피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그대로인 만큼 천천히 복구하면 된다는 생각이라 팔 생각은 없지만서도 쓰린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해양장미님은 현 미국 주식 추세를 어찌 보시나요? 일전에 적으신 것처럼 트럼프가 일으킨 버블이 붕괴된 것이라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20.03.23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기침체가 있을 건 확실시됩니다만, U자형 반등을 예상합니다. 유동성이 풀려있기 때문에 대형주/스타주는 빠른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투기적인 포지션은 지극히 위험할 겁니다. 다우 종목 중엔 보잉은 좀 위험해 보이고요.

      트럼프 버블은 이번에 주가가 빠지는 속도에 한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가폭락 속도가 역대 1위일 겁니다. 대공황이나 세계대전 때보다 빠른 속도로 압니다. 다만 버블은 지수가 과하게 높아진 정도의 버블이었지, 미국 경제가 안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펀더멘탈이 회복된다면 당장 장기추세에 영향을 주진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겠지만 이번이 그 언젠가가 될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일단은 유가가 문제인데, 제가 보기엔 이번 유가폭락은 러시아가 트럼프의 낙선을 희망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러니까 트럼프가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러시아도 이런 저유가를 오래 견디기 힘들겠지요.

    • 겨울밤공기 2020.03.23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애플이랑 마소 들고 있고 구글이랑 아마존은 액면가가 너무 세서 ETF로 추가구매할 생각입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은 장기투자자 입장에서 환율에 유의하며 주식 보유장수를 늘릴 때라 생각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 1257 2020.03.23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blog.naver.com/yanoq5/221862057758

      주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리츠 회사들에 대해서 이런 견해가 있던데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론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배당컷이 나는지 좀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0.03.23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겨울밤공기 / 이럴 때 매수를 못 하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안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망하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1257 /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저는 해외리츠에 직접투자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제가 모으던 국내회사 중 해외부동산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 회사가 이번에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 아무리 이래저래 빠질 만 하다지만 좀 이상하게 많이 빠진다 싶더니 이것도 연관이 있겠어요.

대구 17세 소년 폐렴 사망사건 외

사회 2020. 3. 19. 00:0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EetawUz3I64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라고, 사람 목숨은 하늘에 달렸다고 하지만 꼭 그렇게 죽었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대구 17세 소년 폐렴 사망 소식이 있었습니다. 우한 사스(코로나19) 검사에서는 계속 음성이 나오다가 사망 후 단 한 번의 뇨검사에서만 양성이 나왔다고 합니다. 사망자 부모의 증언으로는, 41도 발열에 폐렴증세가 있었음에도 바로 입원을 못 했다고 합니다.


 

 나는 이 죽음의 책임이 위수문동 정권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나온 이야기인데, 이 정권은 우한 사스(코로나19)라는 역병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타 질환 위협 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중국 의사들과 중국 정부는 폐 CT를 기준으로 우한 사스 양성판정을 하고 있다고 압니다. 중국에서 사용하던 키트보다 폐 CT가 더 믿을 만 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관련 기사 링크우리나라가 사용하는 키트는 중국에서 사용하던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만, 이미 위음성 사례가 많이 쌓인 만큼 키트의 음성판정을 절대 신뢰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본인이 음성판정을 받고도 믿지 않고 주의를 십분 기울여 주변의 피해를 막은 미담 사례도 있어 기사를 첨부합니다.


 민폐될까봐” ‘18층 계단오르내린 코로나19 환자


 

 기저질환도 없었다는 17세 소년의 죽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로 느껴집니다. 가끔은 이런 일도 발생합니다만, 최고의 조치를 받다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게 아니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비 오는 날 1시간 동안 줄을 선 후 증세가 발병되었다는 소식도 있어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만일 위수문동 정권이 1월 설 명절이 시작되기 이전, 제 때 마스크 수출을 통제했다면 적어도 비 오는 날 마스크 사려고 한참 줄을 섰다가 폐렴이 발병해 소년이 죽는 비극은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 쓸 필요 없다던 이 정권 요인이 진짜로 패기 넘치는 노마스크를 실행한 사례가 생겼습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 공무원들이 실내에서 확진환자(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1시간 30분 정도 대화를 했다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건이 터졌는데요. 요새 너무 일하기 힘들어서 일부러 쉬고 싶어서 그랬는지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좀 중요한 이야기가 있는데, WHO에서 우한 사스(코로나19)에 이부프로펜 복용이 위험하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소염진통제 계열이 다 위험하다는 주장인데, 일단 저에게는 덱시부프로펜은 물론이고 나프록센, 멜록시캄 같은 것도 위험하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일단은 열나고 아프면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라몰)을 드시라는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타이레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 무리를 주는 걸 알고 드셔야 합니다. 음주를 할 때 아세트아미노펜을 먹는 건 금기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윈브라이트 2020.03.19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권은 저 17세 대구 소년의 죽음이 코로나와 무관하다는 식으로 최대한 언플을 할 겁니다. 만에 하나라도 마스크를 사러 줄을 섰다가 감염이 된 것이라면, 이건 정권의 책임입니다.

    친문 지지자들은 이 정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죽은 소년과 그 유가족들을 양념쳐 버릴 수도 있는 사악한 좀비들입니다. 저들은 반드시 저열하게 나올 겁니다.

    • 해양장미 2020.03.19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기상 바이러스에 감염은 그 이전에 되었을 것 같은데, 정황을 보면 마스크 사러 추운데 줄 서다가 발병이 된 것 같습니다. 컨디션 유지가 안 되니까 병이 도졌고, 이후 운 없게 사이토카인폭풍이 와서 죽은 거 아닌가 싶고 그렇습니다.

      양념은 역시나 이미 제대로 발라놨더라고요. 클베는 신천지 아니냐는 소리도 하던데요.

  2. 2020.03.19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19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찾아봤지만 정리가 잘 되지 않고, 조금 기다려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단 국내 위음성 사례들만 보면, 키트의 음성결과는 믿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키트들의 신뢰성이 얼마나 더 높을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대발290 2020.03.19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은 관계없는 이야기 입니다만
    저 학생이 비를 맞으면서 약국에 줄을 섰던것으로 추정되는 날에
    백부님의 장례식이 있어서 기억을 하는데 며칠간 날이 따뜻했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상당히 추워서 뼈까지 시리는 날이었습니다

    백부님은 몇달을 요양병원에서 보내셨는데 마지막으로 찾아뵈었을때 보니
    그곳 역시 조선족 간병인이 대다수 더군요
    당시에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요즘와서 드는 의심입니다만
    신천지의 폭발적인 확산세를 제외한 요양병원에서의 확산세에는
    분명 간병인과의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 말입니다
    물론 그저 감정적인 의심입니다

  4. 스스로학습 2020.03.19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침에 비보를 듣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죽지 않아도 될 생명이 말씀하신것처럼 정치적인 이권으로 가득 찬 위정자들의 아집에 스러졌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 정부만큼 '권력자들이 무능하거나 독선적이면 모든 사람들이 고통받는다.'는 말을 체감한 적이 없어요. 상상 그 이상입니다. 이 와중에도 민간의 업적과 희생을 자기들이 잘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니 역시 가진게 없으면 포장이 화려한가 봅니다.

    정부는 그렇다쳐도 저는 이번에 한국을 다시봤습니다. 부끄럽지만 별로 한국의 역량이 높다고 생각 안 했는데(문재인 당선 이후 특히) 제 생각을 수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놀란 단결력과 희생정신, 시민의식이 다른 나라였다면 이렇게 대처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권만 정신 차렸었다면 피해는 극히 미미했을지도 몰라요. 진짜 지성과 연대의 위대함을 우리 국민들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절대 안 망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정권이 트롤링을 해도 나라가 망하게 두기에는 국민들이 너무나도 똑똑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19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위수문동 정권을 겪으면서 보통선거제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대선은 일반적인 유권자가 투표를 잘못하기 너무 쉬운 조건이었습니다. 정치인들의 국민을 속이는 기술이 점점 발달하고 있고, 국민들은 그걸 이겨내지 못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단의 단결과 공적 마인드가 필요할 때는 굉장히 강합니다. 헌신하는 비율이 높고, 불편해도 질서를 잘 지키는 편이지요. 정권이 정상적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요.

      국민 수준이 유지된다면 아무리 우리나라가 위기를 겪어도 베네수엘라처럼 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가, 이 정권과 그 주변세력은 국민 수준을 떨어뜨리는 걸 넘어, 극단적인 저출산을 조장하고 이민자들에게 동화정책을 펴지 않음으로 국민 자체를 말살시키려는 방향으로 나라를 끌고 가고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5. 복서겸파이터 2020.03.19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 CT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키트 양성이라도 폐 CT에서 특별한 병변이 없으면 예후도 좋은 것 같습니다. 부루펜은 제가 틀렸네요. ACE2수용체에 바이러스가 민감한데, 폐렴증상이 있으신 고혈압 환자 분들은 ACE inhibitor/ARB계열의 약물은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종류의 혈압약으로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인데, 영국이 왜 그런 정책을 취했는지 설명해주는 블로그가 있어 첨부합니다.

    https://m.blog.naver.com/moldobe54/221855027194?fbclid=IwAR3Vk38uRzmODDvJ7iruylgg9-I128R3ZXDJmZ2JPtpyCMfHcn1FXsLhtsk

    간단히 설명하자면, 영국은 어차피 맞을 매를 좀 덜아프게 미리 맞자는 거고, 우리나 중국같은 나라는 피해보려다가 결국은 더 아프게 맞을 수도 있다는 식의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19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독특한 폐렴이 오느냐 아니냐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링크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영국의 정책은 영국인들의 현실을 고려하여, 부정적인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짜여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로서는 영국의 대응방향에 대해 좋게 생각하기 어려운데, 이탈리아에서 보이는 치사율을 감안하면 너무 위험한 방식일 뿐만 아니라, 현 국면에서는 일단 시간을 버는 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정도라면 아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세컨드 웨이브에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는 있겠지요. 문제는 위수문동 정권 요인들이 상황에 대한 진중한 이해의 노력 없이, 경박하게 자꾸 노이즈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

  6. 슬램 이글 2020.03.19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75196
    결국 음성 당하는건가요?

    • 해양장미 2020.03.19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음성 당한 거 아니냐는 심증을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폐 CT 소견이 우한 사스 같은데 폐렴으로 죽었다. 그러면 적어도 중국 기준으로는 우한 사스로 죽은 겁니다.

      그런데 위양성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도 보여서, 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위양성이 나온다면 그것도 큰 문제니까요.

  7. 뽈라악 2020.03.19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9/2020031906351.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https://news.joins.com/article/23734382

    도대체 이 사건의 진실은 어디에 있는 건지조차 모르겠군요.

    • 해양장미 2020.03.19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검을 해야 진실이 나올 겁니다. 유가족이 싫으면 못 하는 게 부검입니다만.

      아니면 각자 믿고 싶은 대로 믿겠지요.

      저는 키트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폐 CT상 우한 사스(코로나19)로 보인다면 그것으로 진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검을 해 보면 더 확실할 거고요. 임신테스트기에서 아무리 임신 아니라고 떠도 생리멈추고 초음파 해 봐서 아기 있으면 임신인 겁니다.

      17세 사망자는 음성당한 걸로 저는 생각합니다. 부검을 해서 결과를 이야기하지 않는 한 저는 이 생각을 바꾸지 않게 될 겁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8. Palaiologos 2020.03.20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7세 소년의 명복을 빕니다.

    부검하지 않는 이상 진실은 저 너머에 있겠네요. 대깨문들은 이 상황에서도 사망한 17세 소년을 신천지라고 양념을 치던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코스피 1500선이 붕괴되었네요.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되어 위수문동이 자화자찬하는 걸 볼 생각을 하니 토가 쏠립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큰 위기가 옵니다. 우리가 할 일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뒤 대비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20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이유로 죽었건 폐렴이라면 부검을 해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폐렴으로 건강하던 17세가 죽는 건 매우 드문 일이거든요. CT상 이상소견도 있었던 것 같고요.

      지금 경제위기에 맞서 위수문동 정권이 제대로 대응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정권 편을 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경제에 대해 중립적인 판단을 원천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9. 2020.03.20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20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치훈이나 문지윤 같은 경우는 현재 한국 의료가 우한 사스 잡는 데 너무 치중해있어서 안 죽을 수 있었는데 죽은 건 아닌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17세 소년은 제 생각에는 영 수상한데, 만약 우한 사스인데도 검사키트에서 못 잡았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1) 언급하신 것처럼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유전적 변이가 심해 키트가 제대로 잡을 수 없는 경우

      2) 바이러스가 상기도는 별로 감염을 안시키고 폐 등 하기도만 집중적으로 감염시켜 검체 채취가 제대로 안 된 경우

      3) 사이토카인폭풍으로 고열이 발생하였기에, 그 고열에 바이러스가 너무 많이 사멸하여 키트엔 양성이 뜨지 않는 경우

      4)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외에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에 같이 감염되었고, 결과적으로 키트로는 잡히지 않는 경우

  10. 둥둥구리 2020.03.20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 고등학생들 팔아먹던 XX들이 저 사망자는 음성시켜버리는 거 보면 진짜 더럽고 역겨워요

    대체 내로남불 시즌 몇호인가요 이건

    • 해양장미 2020.03.20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키트에서 음성으로 나온다 해도 음성으로 최종판단을 해 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를 설득해서 부검을 해 보는 게 좋아요. 최대한 투명하게 모든 걸 해야 합니다.

  11. 자강두천 2020.03.21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488860
    aㅏ.. 하필이면 17세 소년 검사할 때에만 병원 검사환경에 킹시적 갓염이..

    • 해양장미 2020.03.21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도로는 유가족들이 우한 사스(코로나19)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이렇게 덮이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소년의 정확한 사인을 모르는 채로 화장된 것 같다는 겁니다.

우한 사스는 전설적인 전염병이 될 겁니다.

사회 2020. 3. 16. 18:1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g7w9EHNZcYM

 


 

 우리 대한민국은 전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곳곳을 소독하며 이 당대의 역병, 우한 사스와 전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나라의 두목이 현재 위수문동이라는 희대의 트롤러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이 역병에 대한 전투는 전설이 될 겁니다. 지금 서구 상황을 보면 그러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서구 사회는 우리 대한민국과 비교하면 호흡기전염병에 대한 전투력이 거의 없습니다. 이번에 영국에서 나온 발언을 보면 좀 어처구니가 없는데, 전국민의 60%가 우한 사스에 감염되어야만 집단면역이 생길 수 있고, 이 역병은 대부분의 환자가 가벼운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정점시기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식의 정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해석하자면 영국은 우한 사스를 막는 게 불가능하며, 걸려도 잘 안 죽는 어리거나 젊은 사람부터 걸리게 하고, 증상이 심한 사람을 가능한 치료하는 식으로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영국 인구수는 약 6780만 명입니다. 이 중 60%4068만 명이네요. 그리고 여기에 현재 이탈리아에서 관측되는 약 7%의 치사율을 적용해보면, 285만 명이 죽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영국이 앞으로 이 역병을 잘 통제하지 못한다면 전 국민의 4% 이상이 우한 사스로 죽게 될 겁니다. 이것도 그나마 치사율 7%라는 가정 아래 그런 것이고, 전 국민의 60%가 감염되는 상황이 되면 치사율이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는 모릅니다. 행운이 따르지 않는 한, 영국에선 이제 아마 엄청난 숫자의 사망자가 나오게 될 겁니다. 그런데 영국만 그런 참사를 맞이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내가 보기에 각국이 우한 사스의 확산을 통제하려면 일단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씌워야 합니다. 면마스크건 복면이건 부르카건 일단 덮어 씌워야 합니다. 워낙 전염성이 높은 데다 무증상 감염이 되고, 에어로졸로도 퍼지기 때문에 그냥 모두가 무증상 감염자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스크를 일단 써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씌울 수 있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특수한 조건이니까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씌울 수 있는 걸 넘어, 청와대에서 건강하면 쓸 필요 없다같은 나라 말아먹을 소리를 해도 국민들이 알아서 대응하고 있는 겁니다.


 

 어쩌면 우한 사스는 100년 전의 스페인 독감을 뛰어넘는 전설적인 전염병이 될 겁니다. 스페인 독감 당시 조선인은 전 인구의 44%가 감염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치사율은 1.87%였습니다. 당시 전 인구의 0.83%에 해당하는 139128명이 죽은 걸로 기록되었지요. 물론 시대상을 고려하면 누락된 사망자가 꽤 있었을 겁니다만. 아무래도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는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우한이나 이탈리아 북부 같은 지역이 이제 세계 곳곳에 생겨날 걸로 예상합니다. 신체적으로 강한 자들이 살아남을 거고, 노인들은 다수가 죽을 겁니다. 유럽의 느리고 둔한 의료 체계는 이런 극단적인 전염병에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라도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을 통제해야 합니다. 대략 1주 전만 해도 한국은 서구에 비해 위험한 곳으로 인식되었지만, 이젠 상황이 변했습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제법 안전한 곳이 되어버렸고, 이제 유럽이나 미국은 한국보다 위험한 곳입니다. 다행히 오늘부터 유럽에서 오는 사람들 모두가 특별입국절차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위수문동 정권 사람들은 티비에 얼굴을 비출 때마다 마스크를 벗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 하드트롤러들을 데리고 이 강적과의 전투를 해 나가야 합니다. 내부의 적을 빨리 정리할수록 전투가 쉬워질 것임에 틀림없다는 걸 총선 투표할 때 모두 떠올려 주시기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astinches 2020.03.16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구미권과 비교하면서 이게 다 정부가 잘한 덕이다! 라고 자화자찬하고 머리 깨지신 분들이 그걸 따라 찬양할 걸 생각하니 참 아찔하긴 하네요.

  2. minddiver 2020.03.16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덜컥 겁이 납니다. 최근 유럽에서의 너무 빠른 확산세를 보고 이 전염병이 과연 올해까지 잡힐지, 과연 이 전염병을 전지구적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몰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중대한 회의가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와 같은 입국통제와 강화된 개인위생이 지속되는 한 잘 버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들지만, 이 전염병이 유럽과 미국 등 서구에서 올해 안에 진정되지 않고 조금 잦아들었다 다시 창궐하기를 반복하는 계절성 전염병으로 수 년간 지속될 경우, 국제교류와 무역은 급감하고 각 나라들은 수 년간 기약 없는 국경통제를 해야 하는 암담한 상황에 몰리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치료제와 백신은 최소 올해 연말쯤에나 임상실험을 마친 것이 나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있고, 그것도 '최소' 이니까 사실 언제 그것이 나올지는 아무도 장담을 못하는 상황에서,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이 늦어진다면, 정말 이 역병으로 전세계가 암흑기로 접어들고 전염병 창궐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를 회복하는 데에 수년~10여년의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공포가 듭니다.

    • 해양장미 2020.03.16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겁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빠르게 변이하니까, 아주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다 보면 금세 병원성이 약해질 겁니다. 여전히 위협적인 전염병으로 남더라도 결국엔 독감정도가 되겠지요.

      치료제는 일단 램데시비르가 어떻게 결론이 나오느냐에 따라 양상이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임상 3상중이지만 현장에선 이미 어느 정도 치료제처럼 쓰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효과가 얼마나 있느냐가 문제겠지요. 4월 초순 정도면 어느 정도 결론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3. minddiver 2020.03.16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도 상황의 편차가 굉장히 같습니다. 사실 유럽 국가들의 통계수치가 얼마나 정확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독일같은 경우 확진자 6500명대에 사망자 13명으로 치명률 0.2% 인데 반해 이탈리아는 본문에도 언급하신 대로 치명률 7.3%로 나라별로 편차가 너무 큰듯 합니다.

    물론 이탈리아의 고령자 비율이 세계 2위로 매우 높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도 고령화~초고령화 사회인 나라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고령자 비율 고려해도 너무 심하게 무너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탈리아가 후진국은 아닌데 왜 이렇게 속절없이 무너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16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저 이탈리아에 먼저 퍼진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만 이탈리아에 중국인 비율도 높고, 중국인 관광객도 많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관광지로 이탈리아가 인기있으니까요.

      그리고 이탈리아가 의료 예산이 부족했던 편이라고도 합니다.

  4. 2020.03.16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16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 일이라는 게 참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습니다.

      미국은 역병만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마트에 물건이 없다는 이야기들이 보이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사재기를 못 한 사람들은 험난한 시기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5. 둥둥구리 2020.03.16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건 역사책에서나 나오는, 21세기 사람들하곤 먼 얘기라고 막연히 생각해왔던 저의 무지와 오만을 반성해야할 것 같습니다.

    인간은 여전히 강력한 자연선택의 굴레 안에 갇혀있네요.

    역병과 함께 3총사 중 나머지인 기근이나 전쟁을 제가 살면서 겪을 확률도 아주 낮지는 않겠네요.

    • 해양장미 2020.03.1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놀라고 있는 게 있다면 이런 와중에도 마스크 쓸 필요 없다는 위수문동 정권이나, 이런 와중에도 끝까지 마스크 안 쓰고 버티는 서구입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6. 2020.03.16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16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에 미세먼지나 꽃가루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데 익숙해진 동아시아와, 마스크를 쓰면 환자나 범죄자 취급하는 미국/유럽의 차이가 이번에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저 하드트롤러들을 심판하지 못하면 나라꼴이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심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7. 페네트라티오 2020.03.16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염병도 100년 주기설이 있더군요.
    1820년에 콜레라로 역대 사망자 3위를 기록했고,
    1920년에는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자 역대 2위를 찍었고요. (참고로 1위는 중세 흑사병입니다)
    어쩌면 2020년에도 수 년간 지속될 수준의 전염병이 우한 사스가 되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올림픽도 취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 취소됐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20.03.16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이야기도 있습니까. 금세기 최악의 유행병이 될지도 모르는 우한 사스는 많은 걸 바꿔놓을 것 같습니다.

      올림픽은 1년 정도 미루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본이 그 동안 올림픽을 위해 많은 걸 올인해와서, 그냥 포기는 못할 겁니다.

  8. 대발290 2020.03.16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에도 은둔생활에 익숙해 있던 터라 외부활동을 최소화하고
    출입자체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생활에 저는 그나마 잘 견디고 있지만
    어머님께서는 이런 생활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으시더군요
    게다가 매체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다들 암울한 이야기들 뿐이니
    이런 생활이 계속된다면 다른건 차치하고서라도 정신건강에
    매우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심각했던 대구의 상황이 슬슬 긍정적인 분위기가 되니까
    다른것들이 이것저것 눈에 들어 옵니다만
    대깨문들의 준동이 다시 시작되어 어떻게든 위수문동의 공적으로
    가져다 붙이려는 꼬락서니를 보고있노라니
    참으로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16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찌 보면 한국인들은 그래도 자가격리 생활에 특화된 국민들일수도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자가격리 견디기 훨씬 힘들 겁니다. 문화가 다르니까요. 이탈리아에서 괜히 저 난리가 난 게 아니라고 봅니다.

      문천지는 신천지보다 더 위험하고 답이 없는 부류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위수문동 정권이 심판받고, 대구의 수치 부두노인(腐頭老人) 유촉새 또한 그의 행적에 어울리는 대접을 반드시 받아야하겠습니다.

  9. 윈브라이트 2020.03.17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책에서만 보던 중세의 흑사병이나 20세기 초의 스페인 독감이 퍼졌을때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면서 이런걸 경험하는 날도 오네요.

  10. 만신전 2020.03.17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에 큰 일이 닥칠때마다 나라를 구해냈던 민초들이 생각납니다.

    상황이 돌아가는걸 보면 코로나 자체도 문젠데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는 경제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치료제가 빨리 나오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0.03.17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역병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우리나라가 앞장서서 역병을 극복한다 해서 해결되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세계 전반적으로 이 역병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정상적인 경제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유럽 하는 거 보면 참 믿음이 안 갑니다. 이건 무슨 중국이 차라리 나아 보일 지경입니다.

  11. 2020.03.18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리버티12 2020.03.18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들을 이렇게 현실에서 실감나게 경험하게 될 줄은 3년 전과 비교해 차마 몰랐습니다.


    작금의 현실이 그저 꿈이기만을 바랬습니다. 지금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의당, 운동권, 강경 사회주의자, 레디컬 페미니즘, 문재인지지자 세력이 끔찍하게 싫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인명 피해, 물적 피해를 봐서는 안되는 거니까요.


    해양장미님, 얼마 전 주변에 자유주의적이고 중도적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이 화가 아주 많이 났습니다. 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처벌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나서 저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일전에 해양장미님의 답글을 보면서 이성적으로 수긍이 됐었고요.


    해양장미님, 그리고요, 저도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약국에서 줄을 섰던 적이 있습니다.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선 인파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국가가 됐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옛날 소련에서 배급을 기다리는 모습이랄까요. 과연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불행한 시기 속에서 한 가지 다행이라면 바이든이 샌더스를 제압했다는 건데, 아직 방심해서는 절대로 안될 것 같습니다. 바이든이 본선에서 트럼프를 이겨서 미국부터 안정화된 걸 직접 봐야 할 것 같고요.


    해양장미님, 요즘 기업들 상황이 심각한 거 같은데, 생각하고 계신 게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정말로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LG 같은 재계 3위에 해당되는 대기업이 무너졌을 때 느낄 공포감은 저부터도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기업들이 일자리도 창출하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뛸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19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가 화가 좀 난 것 같습니다. 제 정서가 이 정도면, 다른 분들은 더하겠거니 싶고요.

      공적마스크 배급하고 중국에서 마스크 수입되면서 제 기준 최악의 마스크 수급난은 풀린 것 같은데, 정권이 공적마스크 생산 압박을 가하면서 방진마스크나 의료용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권력, 돈, 표 빼곤 중요한 게 없는 정권이지요.

      시대가 바이든을 원합니다. 그에게 저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좀 망하긴 망할 겁니다. 늙은 기업이 너무 많고, 정권이 너무 그 동안 못 살게 굴었습니다. 다만 이번이 기업들 망할 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3. 2020.03.2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22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을 계속 하세요. 마스크는 쓰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시기에 직장이 있다는 건 좋은 겁니다. 그런 업종이면 마스크는 쓰지 말라 해도 써야 하고요. 직장에서 못쓰게 하면 신고를 해서라도 써야 합니다. 좋은 마스크를 쓰면 데스크에 있다고 해도 위험하진 않습니다. 의료인들이 처한 상황을 생각해 보시기를.

      불안함은 회피한다고 해소되지 않습니다. 맞서야 합니다. 맞서서 어느 정도 이겼다는 생각이 들어야만 불안이 줄어듭니다.

 브금

 

https://youtu.be/lodcYj65c7Q

 



 

 정권이 마스크 불매와 안 쓰기를 권장하고 진정세 초기라는 식의 언론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대응의 세계적인 모범사례이자 표준사례라는 언플은 덤입니다.


 

 물론 우리는 위수문동 바이러스에 대한... , 총리는 박테리아입니다만. 여하튼 고통스러운 지난 시간들이 있었으니 이젠 나름대로 항체를 가지고 있지요. 생존을 위해 상황을 올바르게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스크 지금 엄청나게 부족한거고 앞으로도 계속 부족할 겁니다! 정부의 언론 플레이로 인해 역병의 2차 창궐이 우려되고요. 만일 앞으로 며칠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진정기미가 보일 경우, 정권의 설레발과 국민적인 방심으로 이어지고 재창궐하기 좋은 상황이 펼쳐질 겁니다.


 

 본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라도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혹여 방심하는 이들이 있어 마스크를 수급하기 조금이라도 쉬워진다면 쟁여두시기 바랍니다. 세월호에 타고 있던 사람들, 선장 말 들었다가 죽었잖아요? 지금은 그런 상황입니다. 누가 뭐라 한다고 믿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고 살 궁리를 해야 합니다. 나도 오판할 수 있으니까 곧이곧대로 듣지 마시고, 잘 생각하시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견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주세요.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해볼까요. 현재 국가적인 마스크 수급상황도 그렇고, 전망도 그렇고, 정권이 면마스크를 권장하는 상황도 그렇고 문제투성이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런 판데믹 국면에서 마스크의 기본적인 역할은 비말을 막는 거고, 그 다음은 손에 묻었을지 모르는 바이러스를 무심코 얼굴에 가져다 대는 것을 막는 것, 그 다음 역할은 미세먼지를 막는 겁니다.


 

 바이러스라는 건 유전물질을 가진 아주 작은 단백질 덩어리입니다.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정도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물질(DNA/RNA) 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는 복제(분열)를 못 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크기는 60~140nm정도라고 합니다. 이 크기는 가시광선의 파장 길이인 380nm~800nm보다 작은 겁니다. 그러니까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현미경으로는 제아무리 배율을 높여도 코로나바이러스를 관측할 수 없습니다. 인류의 눈이 감지할 수 있는 가장 짧은 파장을 가진 보라색 빛의 파장 하나 길이보다 바이러스의 크기가 작습니다.


 

 만약 이런 바이러스가 낱개 입자로 날아다닌다면, 제 아무리 KF94를 쓴다 하더라도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알려진 것에 의하면 바이러스는 낱개 입자로 날아다니지 않고,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경우 사람의 점액에 스파이크로 붙은 상태에서 사람세포를 감염시켜 번식하는데, 사람이 말을 하다 침을 튀기거나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할 때 그 체액 방울에 섞인 형태로 날아다니게 됩니다. 비말 입자는 5마이크로미터 이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nm로 치면 5,000nm이상입니다.


 

 미세먼지와 크기 비교를 해볼까요. PM10은 먼지입자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라는 뜻이고, 우리나라에서 초미세먼지라 부르는 PM2.5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초미세먼지는 2,500nm이하의 먼지 입자를 의미합니다. 위에 이야기했듯 코로나바이러스 크기 자체는 60 ~ 140nm고요. 다행히 비말은 위에 이야기했던 대로 5,000nm이상입니다. 참고로 머리카락 굵기는 50,000 ~ 70,000nm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비말 입자를 막는 건, PM10 기준의 미세먼지를 막는 것에 준하는 수준으로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규정 상 KF94의 방어력은 400nm크기의 입자를 94% 막아줄 수 있습니다. KF80의 방어력은 600nm크기의 입자를 80% 막아줄 수 있고요. 그러니까 보건용 마스크를 쓰라는 겁니다. 비말의 크기는 5000nm이상이므로, 미세먼지를 막아줄 수 있는 마스크면 비말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있는 에어로졸의 경우에는 1000nm정도까지도 입자가 작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는 가급적 KF94를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KF인증이 없는또는 산업용 방진마스크가 아닌 마스크들의 방어력은 천차만별입니다. 실험 결과 어떤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KF80수준에 육박(78%전후)하기도 합니다. KF등급이 없지만 KF80을 현저하게 상회하는 분진포집효율을 보이는 마스크(88%전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건 소수고, 어떤 마스크는 생긴 건 그럴싸한데 실제 분진포집효율은 10%정도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면마스크의 방어능력도 측정해보면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극세사를 사용한 마스크는 필터삽입형이 아님에도 대략 65%에 육박하는 분진포집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측정된 바 있습니다만, 필터 면 마스크라고 시판되는 것 중에도 측정해보면 30%이하의 분진포집효율을 가진 것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필터링 능력이 없다시피한 부직포 마스크의 경우, 에어로졸은 물론 비말이 날아올 경우도 충분한 필터링 능력이 없을 걸로 추정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비말 입자를 흡입할 확률은 장소 및 접촉하는 대상에 따라 크게 차이날 것입니다. 그리고 부직포가 면보다 나은 점으로 흡습에 보통 부직포가 더 강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면 마스크의 경우 소재의 특성 상 비말에 접촉했을 때 쉽게 젖게 되고, 만일 너무 많이 젖을 경우 안쪽까지 비말이 침투할 가능성이 부직포보다는 높다고 해야 할 겁니다. 한편으로 나는 5,000nm수준의 비말은 비산된 후 바닥에 가라앉는 데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워낙 작은 입자니까 꽤 오랜 시간 공중에 떠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내가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미세먼지입니다. 2016~2017년 자료 연구결과에 의하면 PM10의 주간 농도가 1/(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위입니다)증가할 때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2.0%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 사람메타뉴모, 사람보카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PM10의 농도증가와 비례하여 감염이 증가하였습니다. 즉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사람은 호흡기질환에 취약해진다는 건데, 우한 사스(코로나19)도 당연히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미세먼지가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질환 감염률을 올리는 원인에 대해서는 내가 정확히 아는 바가 없으나, 미세먼지가 사람 신체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거나 아니면 바이러스가 미세먼지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근래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스모그에 가까운 형태인데, 박무나 안개에 미세한 금속 입자가 섞인 채 공기가 정체된 유형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입자들에 바이러스들이 섞여 날아다니면서 농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곧잘 발생하지 않나 추측해 보는데, 이번 주말도 미세먼지 농도가 살짝 높았었고, 이제 봄철이니 본격적인 미세먼지 + 바이러스 콤보를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강조해서 말하면 미세먼지가 보통일 때 우리는 미세먼지 농도에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그 때도 좋음일 때보다는 꽤나 바이러스 감염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급적 마스크 쓰시고, 가급적 미세먼지에 대해 방어력이 있는 걸 쓰시기 바랍니다. 다만 방어력 있는 마스크가 부족할 때는 방어력 없는 마스크라도 쓰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혹시 걸렸을지 모르는 무증상 상태의 역병에서 주변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가챠가챠 2020.03.08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주인장님도 이 역병에서 무사하시길 기원합니다.

  2. 번지껌 2020.03.09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종인의 위수문동에 대한 평가는 올해 본 모든 글중 가장 소름끼치는것중 하나네요. 16년에 저런말을 했었군요. 저는 정치에 뒤늦게 관심을 가져 어리석게도 위수문동의 패악을 보고 느끼고 나서야 실체를 깨달았는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모든걸 꿰뚫고 있었다는거군요. 특히 A4를 손에 놓지 않는 그를 트럼프가 비꼰걸 보고 저게 진짜인가, 설마 저정도인가 했는데 김종인의 말을 보니 정말 상상 이상의 인물이었군요. 가끔 해양장미님이 극단적인 평가를 내리실때 조롱의 의미가 함유되어 있는것인가 했는데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신거였군요.

    김종인이 사람을 보는 눈,분석력은 월등하니 더더욱 절망감이 듭니다. 정말 위수문동의 남은 2년 2개월 임기 동안 무슨일이 벌어질지 너무나 두렵습니다. 만약 이번 총선에 민주당이 이긴다면 위수문동이 임기를 끝내고 내려와도 또 다른 꼭두각시를 올려놓겠죠. 이젠 중공,북괴의 간첩들이 나라를 어느정도로 부수냐를 걱정하기는커녕 나라의 생존에 대해 두려워 해야하는군요. 정말 참담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09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위수문동의 실체를 그나마 일찍 알아차린 편이라, 김종인이 위수문동 손 잡을 때도 진짜 바보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런 소리 할 때도 참 한심하게 여겼었고요. 김종인쯤 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2014~2015년쯤엔 위수문동의 실체를 알았어야 합니다. 그나마 비례 때려치우고 나온 진정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치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유권자들은... 김종인이 비례 때려치울때라도 왜 그가 그렇게까지 했을까 생각을 해보셨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길 경우, 다음 대선은 어떨지 몰라도 당장 올해부터 위태로워질 겁니다.

  3. 밀라넬로 2020.03.09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미세먼지가 있었군요.
    가뜩이나 안좋은 상황이 더 꼬이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장미님께서도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09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사 + 중국발 초미세먼지 + 꽃가루 콤보는 연례행사지요. 확률적으로 머잖아 올 겁니다. 올해는 여기에 특별 진화판 바이러스도 믹스입니다.

      이 위대한 정권은 그 때도 마스크 필요없다, 면마스크면 충분하다고 할 건지 몰라요.

  4. 떫은사탕 2020.03.09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532251

    공적마스크로 죄다 쓸어가니 필요한 곳에서 마스크가 없어 난리입니다.
    건설현장 같은 곳에서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지급이 안 된다네요.
    이러다 한 번 또 크게 터지는 거 아닌가 불안불안합니다.

  5. 둥둥구리 2020.03.09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스크 수급이 향후 몇달간은 지금과 같은 상황일까요?
    방독면하고 거기에 결합하는 필터 제품들도 품절된 항목들이 쇄도하네요.

    • 해양장미 2020.03.09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장기적으로 점점 더 악화되지 싶은데요.

      조만간 사람들이 좀 방심하고 마스크 구하기 살짝 쉬워지는 시기가 올 수가 있는데, 어지간하면 아마 그 때 쟁이는 게 좋을 겁니다.

    • 둥둥구리 2020.03.09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태가 심해져도 사람들이 방독면을 쓰진 않으려나요? 장미님 덕에 마스크를 많이 사긴했지만 저도 장기화될 걸 대비해 반면형 방독면하고 99.97필터를 쟁여놨거든요.

      속한 지역사회에서 대구처럼 확진자 수천넘어가고 곡소리나면 쓰기시작하긴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사람들이 밖으로 안 나와서 방독면이고 나발이고 쓸사람이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 해양장미 2020.03.09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방독면/필터 품절된 것들 보이면 앞으로는 더 그럴 걸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6. 슬램 이글 2020.03.09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일단 필터부착 양구형 3M 방진마스크를 이제라도 몇개 구매할 생각입니다. 필터도 많이 쟁여놔야겠네요. 100set사면 30만원 넘을텐데요...

    2. 만일 마스크가 다 떨어지면 덴탈마스크 두개 사이에 미세먼지 청소포를 필터처럼 삽입한 체 사용하려 했는데요 오늘 장미님 글 보니까 그게 과연 방호력이 충분한지 고민되네요.

    3.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저희 가족은 외출해서 돌아오자마자 의류소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시중에서 파는 100% 구연산 가루를 산 다음 0.2~3% 수용액을 만든다음 수건등에 묻혀서 외투랑 바지를 집올때 마다 닦고 있습니다. 절대로 분무기로 오염물체로 뿌리시면 안되고요. 바이러스가 에오로졸화 될 수 있다고 유한락스에서 경고 했습니다. 나날이 에탄올 소독약이 비싸져 갈때 이런 대안이 효과 있길 바랍니다.

    4.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645784
    무슨 마스크가 코카인이라도 되나요? 나참.

    • 해양장미 2020.03.09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양구형 방진마스크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좋을 것 같더라고요.

      2. 그렇게 하면 방어력은 별 문제 없지 싶은데, 덴탈을 2개씩 소비하는데다 숨쉬기도 힘든 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귀찮기도 하고요.

      3. 대체로 모든 소독제가 에어로졸화가 되면 안 좋지요. 가습기살균제가 그러하였듯.

      4. 잘못하면 마스크 은닉과 암거래가 본격화되겠군요.

    • 슬램 이글 2020.03.09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덴탈마스크 두개는 천마스크 처럼 침이나 바깥공기에 오염될 때 마다 구연산으로 소독해 말리고 필터역할의 미세먼지 청소포는 매번 갈아 끼우려고요.

    • 둥둥구리 2020.03.10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슬램이글님/ 1. 제가 찾아본 바로는 양구형 방독면 방진필터는 일상생활에선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지 않아도됩니다.필터 밖으로 바이러스가 나올 확률도 거의 없고요. 필터안에서 증식하기도 매우 불리한 환경이라 합니다. 물론 분진이 많은 산업현장에선 원칙상 일회용이며, 필터가 물에 젖지않고 오염되지않게 조심해야합니다. 젖거나 오염되면 버려야됩니다.

      어쨌든 일상생활에선 보수적으로 잡아도 한달정돈 쓸수있다 합니다.

      저도 짧게 찾아본 바이니 너무 신뢰하진 마시구요.

  7. 슬램 이글 2020.03.10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707430
    결국 또 터지는군요. 정말 이제부터가 고비네요. 그 와중에 역시 신천지 찾고요.

    2. https://m.blog.naver.com/airworks/221788831908?fbclid=IwAR1Jj51KdMYiVN6mQl3-5N5Jw6yIkhKxEKyuWg-ikV57wQb5oQeiQNX5qOo

    https://m.blog.naver.com/airworks/221818584178

    어쩌면 최후의 경우에는 정전기 필터를 포기하고서라도 마스크 물세척 및 재사용이 가능한걸까요?

    • 해양장미 2020.03.10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설레발칠 때부터 당연히 이리 될 줄 알았습니다. 청와대 말 잘 들었는지 건강하니까 마스크 안 하고 다닌 사람들 다수 나와서 참 멋진 상황이 펼쳐진 것 같습니다.

      2. 관련하여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KF94같은 마스크가 400nm수준의 미세입자를 대부분 막을 수 있는 건, 마스크를 구성하고 있는 섬유 사이의 공백이 미세입자가 투과 못할만큼 작아서가 아닙니다. 정전기에 먼지가 달라붙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지요.

      그런데 신품 마스크와 달리 사용한 마스크는 점차 분진포집능력이 떨어질 겁니다. 젖으면 많이 떨어지고요. 체액에 의해 젖으면 바이러스가 번식할 수 있고요.

      관련하여 KF94나 80은 자외선 소독을 하면 어느 정도는 재사용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사용한 거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날 하루 정도 사용한 걸로 모든 능력을 상실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러나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세척하고 재사용하는 걸 고려한다면 면마스크 중 좋은 걸 잘 세척해 사용하는 게 나을 수 있고, 장기적인 사용을 원한다면 애초에 필터 자체가 장기사용이 전제되어 나온 방독면형 마스크 계열이 낫지 싶습니다.

      등급이 높은 마스크를 쓴다는 건 5000nm수준의 비말 입자나 1000nm수준의 에어로졸을 막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덴탈로 충분하겠지요.

    • 해양장미 2020.03.10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침 중국에서 있었던 에어로졸 감염사례 기사가 떴으니 읽어보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69&aid=0000475687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는 워낙 전염성이 강한 변종바이러스라 대중교통이나 실내같은 조건에선 에어로졸 감염이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8. 2020.03.11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11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산중공업에 대해 글을 쓰려면 관련하여 조사를 해야합니다. 제가 그럴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부터는 본문과 무관한 요청 등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9. 윈브라이트 2020.03.12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경북 확진자 증가추세는 둔화되는 모양새인데, 구로콜센터를 비롯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어서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그 와중에 박원순은 구로콜센터 직원 중에 신천지 신도가 있다면서 굳이 신천지를 부각하네요. 정작 그 사람들은 음성인데, "아직 음성이다"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어떻게든 신천지한테 모든 책임을 물타기하려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저 인간의 역겹고 비열한 면모를 확인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12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한 사스는 사람에 따라서는 초기증상이 일반 감기와 완전히 같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전력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들면서 감염자가 잘못한 것처럼 이미지가 덧씌워졌고, 실제 확진자로 판명되면 개인정보까지 공개되기 때문에 진짜 아프지 않으면 사람들이 지금 검사를 안 받으려고 합니다. 16만원이라는 검사비는 덤입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마스크라도 잘 챙겨다니면 전염 확률은 낮아질텐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는 커녕 청와대에서 건강하면 마스크 쓰지 말라는 말까지 했으니 역병이 더 창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보건의식이 평균적으로 높고, 인구수 대비 마스크 생산량 1위 국가인데다 마스크 쓴 사람에 대한 편견도 없고 해서 다른 나라들보다는 빨리 진정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우리나라가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고려하면 우리는 이 세계적인 역병에서 예외적인 청정국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은, 그의 3선을 저는 납득하지 못합니다. 서울시민들의 어리석음은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10. 27남 2020.03.13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좀 많이 자주 왔으면 좋겠습니다

  11. 석준홍 2020.04.03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료용 BFE95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도 일반 의료용 마스크이긴 한데 찾아보니 3㎛ 크기의 박테리아를 막을 수 있고, PM10 (2.5 ~ 10㎛)의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다고 하네요. 1000nm정도까지도 작아지는 에어로졸의 경우에는 방어가 어렵겠지만, 없는 것보단 낫겠죠?

    • 해양장미 2020.04.03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용 자체는 괜찮겠지요. BFE95가 KF기준으로 측정 시 어느 정도 분진포집효율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추정은 60~70%대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너무 비싸져있습니다.

 브금

 

https://youtu.be/lAKhAQvtYWs

 

 


 

 김상조 정책실장이 오늘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건강한 분들은 마스크 사용을 자제해 줘야 한다.’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네요.


 

 물론 동문서답이라는 격언처럼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께서 동쪽을 가리키면 서쪽이 답이고, 위수문동의 측근들 또한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다만 범인들이 충분히 현명하지 못하여 해석을 잘못할 수 있으니 내가 해석본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마스크 꼭! 써야합니다. 젊고 건강한 분들도요. 면마스크라도 쓰세요.


 

 일단 이번 우한 사스(통칭 우한폐렴/코로나19)의 특성이 긴 잠복기와 무증상감염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자신이 생각하기엔 건강한 것 같거나 감기기운 좀 있는 것 같은 정도인데, 사실은 우한 사스 걸려있고 주변에 전염력을 가진 상태일 수가 있습니다. 주변을 생각해서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다녀야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주변을 거의 전염시키지 않습니다. 면마스크의 방어력은 매우 낮지만, 본인의 공격력을 낮추는 효과는 탁월합니다.


 

 이론적으로 외국에서의 입국을 막고 모두가 몇 주간 제대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우한 사스는 거의 사라질 겁니다. 물론 24시간 마스크를 쓸 수 없고, 식사를 하거나 무언가를 마셔야 하는 식당이나 사무실 같은 데서 전염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가능한 마스크를 쓰는 시간이 길수록 전염이 일어날 확률은 낮아집니다.


 

 그런데 몇 주 전 위수문동이 저질렀던 코로나 종식 같은 경솔한 발언에 이어, 오늘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경솔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만일 이로 인해 마스크를 쓴 사람의 비율이 낮아지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현재 정권이 마스크 가격후려치기와 징발 및 막무가내 약국 강제동원 급조 배급에 들어간 데다 원료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점차 심화될 것이기에 앞으로 점점 일회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질 것이고 부족해질 겁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크 쓰는 걸 포기할 분들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 역병이 명백하게 잦아들 때까진 면마스크라도 쓰셔야 합니다.


 

 감염을 줄이기 위한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이 우한 사스 바이러스는 매우 높은 감염성을 가지고 있고, 명백히 밝혀진 건 아니지만 비말 외에 농도 높은 에어로졸이나 대소변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 공중화장실 손잡이 같은 걸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공중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손을 잘 씻었다 해도, 수도꼭지나 화장실 손잡이 문을 잡으면 거기서 또 손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손 잘 안 씻고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이 문제는 손소독제를 휴대하여 가지고 다니며 무언가 손잡이를 잡을 때마다 수시로 바름으로 개선할 수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물론 휴대한 손소독제를 꺼내려고 가방의 지퍼나 단추를 잡거나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으므로, 그런 데도 소독제를 뿌리거나 발라주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03.06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06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급하신 가짜뉴스를 제가 못 봤습니다. 혹여 링크 가능하시면 해주세요.

    • armalitear15 2020.03.06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00306171925987804639b1a6d_1&md=20200306180208_R
      공중파에서 저 방진마스크 부분서 아예 막을수 없다 식으로 말을 해버렸습니다.
      방진마스크가 오히려 훨씬 미세하고 유독한걸 거르는 마스크인데도 말이죠.

    • 해양장미 2020.03.06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하신 내용은 다음 이야기일 겁니다.

      밸브가 있는 1급 이상의 방진마스크는 흡기에서는 필터링이 되는데요. 호기(날숨)는 밸브가 열리면서 그냥 나갑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방어력은 KF등급 마스크 수준으로 있는데 타인에게의 감염을 줄여주는 효과는 높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밸브를 통해 나가야 하니 비말을 막아주긴 할 거라, 링크 내용은 과장이 심해 잘못된 것 같고요. 2급같이 밸브 없는 건 KF80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페네트라티오 2020.03.06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석사는 요즘 또 살짝 맛이 간 것 같더군요. 감염원으로부터의 출입국 통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봉쇄교도' 라고 프레이밍질 하지 않나, 미국과 유럽에서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쓰면 오히려 안좋다는 권고 사항을 갖고 와서 마스크 쓰지말라고 선동하지 않나. 참 웃기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보면 볼수록 진석사는 90년대 논객에서 벗어나질 못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베이스가 되는 논리가 중요했지만,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디테일이 중요한데 말이지요. 중국으로부터의 감염원을 차단해달라는 목소리를 인종차별로 몰지를 않나, 미국과 유럽처럼 아직 광범위하게 퍼지지도 않고 인구밀도도 다른 사례를 들고 와서 궤변을 늘어놓아대고 말이죠. 한국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이탈리아는 보이지도 않는지 자기 논리를 강화할 수 있는 주장만 가져다가 합리화 해대는거 보니, 이른바 진보진영이 생각하는 합목적성은 수단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 것이 보수의 그것보다 훨씬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뻔뻔해지고 자기 할 말만 하고 선동하는거고요.

    진석사를 보면서 자칭 진보는 야당짓만 하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 자들은 권력을 잡으면 그야말로 자기 아집에 매몰되는 것들이에요.

    • 해양장미 2020.03.0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경우 논객 진석사의 문제는 제가 보기엔 다음과 같습니다. 누구나 모든 걸 잘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진석사는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도 키배를 통한 승리를 추구합니다. 그러니까 충분히 과학적으로 올바르다고 하기 어려운 주장을 우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제가 보기에 진석사와 같은 스타일은 권력이 있으나 없으나 고집부리기 쉬운 타입입니다. 그게 때때로 곤조가 있어서 가오를 유지하는 원천이 되기도 하나, 판단이 유연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슬램 이글 2020.03.06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스크가 중요해도 부족하니 답 없네요.
    부족할 상황을 가정해서 극세사 청소포나 미세먼지 정전기 청소포 가지고서라도 마스크 만들까 하는데요 효과있을까 싶네요. ㅠㅠ

    관련 전공인데 이번 재앙에 이정도 밖에 대응을 못하는게 한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06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 안 되면 면마스크를 여러 장 가지고 다니면서 일정 시간마다 갈아 쓰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보다 고성능의 마스크가 필요하겠지만요.

  4. rasu 2020.03.07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naver.me/GqODEUsr

    이 기사에서 중요한 점은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이런 세세한 지시를 직접 한다는데 있을 겁니다. 밑의 장관이 언론에 브리핑할 일인데 말이죠.

    그나마 한번만 내고 그걸 유지하면 다행인데 매일 여기저기서 다른 스피커를 통해 말을 바꾸고 있으니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상조는 왜 갑자기 튀어나와 저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뉴스 보니깐 박능후 보이지도 않던데, 하도 욕을 먹어서 지지율에 도움 안 되니깐 아예 언론노출을 못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지율 생각하면 진작 자르고 차관이라도 대행시켜야 하는데 그러면 실책을 인정하는 셈이니 그러지도 못하겠죠.

    2.
    트럼프 대통령이 우한코로나 대처 사령관으로 임명한 펜스 부통령이 한국민의 40프로가 감염될 수 있다. 그러니 미리 도와주자는 소리를 했다는데 심상치않은 상황인 거 같습니다.

    미국의 대처는 현재 사태를 중공의 생물학전으로 가정하고 대응하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07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체계도 리더십도 전문성도 없으니까 우왕좌왕하면서 지지율, 책임회피, 총선승리만 생각하는 게 빤히 보입니다.

      뜬금없이 김상조가 말한 건... 아무리 봐도 마스크 수급 안 되니까 쓰지 말라는 말을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나서서 욕먹을 발언 하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 서로 미루다가 김상조가 말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2. 생물학전이라면 중국은 멀쩡하고 다른 나라들이 죽어나갔어야 했겠지요. 실제로는 중국이 대미지가 가장 크고요.

      펜스의 발언은 위수문동 정권에 대한 견제일 겁니다. 우리 입장에서 기분나빠할 발언은 아닙니다만, 현재 미국 상황을 보면 우리보다 절대 낫다고 할 수가 없어서 본인들 앞가림부터 우선하셔야 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07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깜빡하고 언급을 잊은 게 있는데, 트럼프는 안아키같은 백신무용론자입니다. 의료에 대한 이해수준이 0도 아니고 - 수준인 인물입니다.

      이번 사태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최악 이하를 보여줄 확률이 높을 겁니다.

  5. 둥둥구리 2020.03.07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마스크의 교체 주기는 어느정도로 해야하는게 적당하다 보십니까? 물론 이상적인 건 1일 1개 원칙이겠지만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 같습니다.

    2. 1과 같은 맥락인데 생존주의자들만 사는게 아니라 방독면이 품절된 인터넷 쇼핑몰이 많을 정도로 방독면과 그 필터 수요도 높은데요. 이 정도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3. 장미님께서는 미세먼지가 낮아도 마스크를 쓰시는건 말고는 평소랑 비슷하게 지낸다고 하셨는데 식량 비축이나 위생용품 비축은 안 하시나요?

    4. 병 자체로 사람들이 죽는 것도 죽는 거지만 이 상황이 몇달동안 지속돼서 자영업자들을 시작으로 경제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면 그건 한반도에서 아포칼립스 시작인건가요? 전 20년대를 이렇게 시작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07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제 기준 1일 1개. 보유분이 모자라다 싶으면 저는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 한정하여 면마스크를 다수 휴대하고 한두시간마다 갈아쓸 계획입니다.

      2. 제 판단에는 네.

      3. 네. 식량사정까지 악화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키친타월이나 화장지는 좀 더 사둘까 싶기도 한데, 아직은 괜찮으니까요.

      4. 단체로 망하면 곱게 죽진 않겠지요. 상태 많이 나빠지면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끼리 유혈사태 나도록 싸우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백신이건 항체의약품이건 나오겠지요.

    • 둥둥구리 2020.03.07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몇달동안 자영업자들 줄폐업하고 수입 끊길 정도까지는 갈 수 있다고 현 시점에서 생각해두고 그 정도까진 대비할 수 있게 맞춰 준비해둬야할 거 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검은색 니트릴장갑을 사둔지 꽤 됐는데 사태가 악화되면 나갈때 마스크랑 끼고 다닐 생각입니다. 더 악화되면 그냥 방구석에있어야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0.03.07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악의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올해 우한사스 대유행으로 전 세계 경제 컨디션이 많이 나빠지는 가운데 샌더스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걸 떠올려볼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바이든이 분발 중이라 천만다행입니다.

    • 둥둥구리 2020.03.07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국내애서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대략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인명피해나 전파 규모에 대해선 의료계 전문가들이 많이 얘기하는데 사회 인프라적인 피해에 대해선 별 말이 많지않은 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20.03.07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긴 후 세컨드리 보이콧 먹고 외화유출을 막기 위해 금리를 엄청나게 올리는 가운데 중국한테도 손절당하는 시나리오쯤 될까요?

      그럼 다 망합니다. 이번 총선에선 무조건 민주당이 져야 합니다.

  6. 국민좀팔지마라 2020.03.07 0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공중파로 이재갑이라는 교수가 자주 얼굴을 비치는데, 주인장님과 매번 전혀 다른 의견을 내서 혼란스럽더군요. 특히 kbs나 진보 패널 측에서 이 양반이 자주 나와서 정부 옹호나 비판론을 비판하는 거 보면 별로 믿음이 안 가지만 또 교수라는 직함이 있으니 함부러 흘려들어도 되나 싶은 심정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07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보 패널 측 교수 말은 그냥 흘려들으시거나 안 들으시면 됩니다. 적어도 이 정권 아래에서는 그렇습니다.

      이재갑은 현재 의협에 비선자문 소리 들으면서 정권에 대한 자문활동을 그만두기로 한 걸로 보도가 나왔습니다.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53671&thread=22r12

      현 정권이 역병 관련하여 큰 오판 및 말바꾸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7. 지나가던사람A 2020.03.08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081 드디어 청와대에 대통령 탄핵이 아닌 하야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탄핵은 국회의 권한이라고 피해가시던 위수문동께서 뭐라고 답변하실지 궁금하네요.

우한 사스 (코로나19) 관련 이야기 2020.03.05

사회 2020. 3. 5. 15:3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r8CQ4ThG_yQ

 



 일단 지난 글을 봐 주시길 바랍니다.

 

우한 사스에 대한 경계 수준을 재차 상향합니다.





  

 현재 한국에 퍼지고 있는 우한 사스는 이미 변이형들이 퍼지고 있을 확률이 높고, 그 중 어떤 변이형은 아주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천지 교도들 사이에서 보인 전염력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전염력이 강한 변이형이 한국에 많이 퍼진 상황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관련 기사는 다음 링크에.

 

우한 코로나, 돌연변이 일으켜... 전염성 더 강해졌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는 사람의 면역이 신속하게 퇴치할 수 없으며, 스파이크가 호흡기 점액에 달라붙는 힘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주로 구강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을 걸로 추정되며, 특성을 고려해보면 비교적 소량의 바이러스가 구강 안에 들어오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걸로 추정합니다. 다음 링크를 한 번 봐 주시고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특성 - 울산의대 주철현 미생물학과 교수



 

 이번 역병으로 인해 일어난 폐렴은 폐에 다량의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을 만드는 것으로 부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폐가 악화되는 과정 중에도 본인은 증상을 잘 못 느낀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각자 주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로나 사망 부검 교수 충격 고백 폐가 더는 폐가 아니었다



88/39

 

 한편으로 사망자들을 보고 기저질환이 있어야 죽는다는 식의 언론 플레이가 성행하고 있는데, 언급되는 기저질환이라는 게 고혈압, 고지혈증, 정신질환 같은 호흡기와 별 관계없는 질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결국 완치/사망 비율을 봐야 하는데, 완치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향후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현 시점에서는 대단히 위험한 질환으로 생각하고 대응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역병 관련 격리해제(완치판정) 숫자는 88명이고, 사망자는 39명입니다.


 

 또한 향후 마스크 수급이 완화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도리어 한동안 악화될 겁니다. 마스크 원료가 떨어져가고 있는데다 기존 보유자들도 그 동안 소모한 마스크가 많기 때문으로, 마스크 대란이 진정되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현재의 마스크 대란은 이미 설 명절 당시부터 예측되었던 상황으로,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정부 이제야 알았나, 마스크 생산 못 늘리는 3개의 벽



 

 이 와중에 정부에서는 감수성 가득하게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실시한다고 속보가 뜨는데, 1~2월에 중국으로 수출된 약 6~7억 개 가량의 마스크가 있었다면 없었을 참사라는 점에서 이 정권을 매우 강도 높게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수령 동지는 최소한의 양심이나 개념이 있다면 당장 하야해야 합니다. 물론 양심도 개념도 없으니까 안 할 겁니다. 이 정권은 박능후도 자리보존하고 있을 정도로 책임의식이 전무한 정치권력 이익집단입니다.


 본문에 대하여 미비한 점, 보완해야 할 점, 이견 등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본문을 보시는 분들 중 래디컬 페미와 신천지와 문천지와 민주당만 빼고 모두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둥둥구리 2020.03.05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청도 사람들은 정말 뭔 죄일까요.
    그리고 사실 남 걱정할 때가 아닌게 다른 지역에 퍼질 것도 사실 시간문제겠지요.

    마스크 보낸게 6~7억개 단위였군요 아 ㅋㅋ 그냥 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05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좀 퍼졌는데 잘 모를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매일 검사 받은 사람보다 검사 대기자가 훨씬 많은 사람이라서요.

      마스크 보낸 양은 정확한 숫자는 알 수가 없고, 추산만 하고 있는데 6~7억개 정도라는 게 가장 무난한 추산인 것 같습니다.

  2. 밀라넬로 2020.03.05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시민들이 우려하는 것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개학이 3주 늦춰지는 것부터가 이상했습니다. 규정된 연간시수가 있기에 비상사태가 아닌 이상 왠만하면 학교는 휴교를 안하고, 하더라도 재량휴업일 범위 내에서 하는데 개학을 1주일 연기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3주 연기한걸보면 이번 우한 사스 사태가 알려진 것 이상으로 심각하고,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문가 분들께서 최악의 경우 연말까지 갈지도 모른다 말씀하시던데...그 정도까진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러면 휴교가 길어질수도 있을텐데 그럴 경우 학생들의 학습 손실이 걱정이네요. (사이버 가정학습을 실시한다 공문이 올라왔긴 합니다만 크게 도움이 될지는...) 뭐, 일단은 목숨부터 걱정해야하겠습니다만은...

    우한 사스도 사스지만 평소에 지병이 있으시거나 큰 사고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분들의 진료 또한 걱정입니다. 우한 사스가 장기화되면 이분들에 대한 진료도 소홀해지겠지요.

    상황이 심각해진만큼 회사들도 왠만하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음 하는 생각도 드는데...가능할지모르겠습니다.

    3월 안에는 가라앉지 않을까 했는데...길게 봐야겠네요. 마음 단단히 먹고 몸조심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05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바이러스는 알려진 것에 의하면 스파이크가 (사람 기준에서) 질이 매우 나쁘고, 그에 대항 가능한 항체의약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언제쯤 의약품을 유통 가능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습해진다고 이게 해결될 거라는 기대는 일단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슬램 이글 2020.03.05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마스크는 금스크가 된 것은 알고 있는데요 혹시 요즘 손소독제/에탄올 소독약 판매 상태는 어떨가요? 지난주에 사러 갔을 때는 다 동이 난걸로 기억하는데요. 소독제 부족 대처방법 관련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2. 완치율 대비 사망률이 거의 지속적으로 2:1 이었습니다. 그말은 이 병에 걸리면 HIV처럼 평생 달고살지 않는다면 죽을 확률이 3분에 1인거지요. 그런 의미로 정말 우한사스는 에이즈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괜히 HIV 치료제가 효능이 있고 HIV와 비슷하다는게 아닌가 보네요.

    3. 제가 가족들과 지인들한테 말한 예상들이 자꾸 적중해서 너무 걱정입니다. 감염자가 기하급수(딱 거의 2의 제곱정도였죠)로 늘어나는것 과, 모두가 끝났다고 했을때 이제 부터 시작이라 했던것, 에이즈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거라는것, 그리고 완치자 수가 턱없이 적을 거라는 것 까지요. 이 김에 한번 더 예측해 보면 확진자 만명이 될 때 사망자수 100대에 근접할것 같습니다.

    4. 이런 예측을 할 수 있었던건 아무리 봐도 메히꼬에서의 경험 때문인것 같아요. 당시 방역, 의료수준, 치료제 유무 여부가 확진자/사망자 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몸소 느꼇거든요. 덕분에 소독제, 생필품 등을 준비할수 있었지만 마스크 만큼은 부족하네요.

    5. 4와 관련해 한가지 더 예측하자면 멕시코 신종플루 확진자는 7만대 사망자는 1200명대에 육박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될 확율이 높다고 우려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05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손소독제는 그나마 마스크보다는 구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2. 제가 알기로, 이번 사스-코브-2 바이러스는 스파이크가 인류가 처음 접하는 악질적인 형태로 변형된 것이다보니, 인류의 면역계가 영 제구실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의 변형판인 이상 결국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HIV와의 유사성은 현재로서는 별로 없다고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에이즈 치료제가 효과를 보는 것 같은 정도일까요.

      3. 최종적인 우한 사스의 사망률을 지금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대구 같은 경우는 아직 수성전 중이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한은 함락된 걸로 보면 될 거고요. 함락되면 사망률이 폭증할 겁니다. 사망률을 정확히 계산할 수도 없게 될 거고요.

      4. 바보가 아닌 이상 마스크의 부족을 1월부터 예견 가능했는데, 이 사태를 만든 위수문동 정권은 반드시 처절하게 심판받아야 합니다.

      5. 이 역병을 확진자 10만 미만, 사망자 1500명 미만으로 막으면 저는 위수문동 정권의 극단적인 무능과 비윤리성과 안일함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들과 질본이 최선을 다해 진압하였다고 평가할 생각입니다.

  4. minddiver 2020.03.05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는 점이 정말 두렵네요. 환자수가 늘어나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아무리 좋다 해도 가해지는 부담이 심해질 텐데 걱정이네요.

    지금도 경증환자는 자가격리하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는데,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아야 할텐데요

    • 해양장미 2020.03.05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망하면 사실 중증환자라 봐야지요. 중증환자도 케어가 안 되고 있는 겁니다.

      대구 의료인들은 이미 한계상황일 겁니다. 신천지에 대한 검사는 며칠 후면 끝날 테지만, 신천지를 다 검사한다고 상황이 충분히 개선될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 minddiver 2020.03.05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중국 정부 통계로는 중국에서는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중국 정부 통계를 신뢰하시나요?

      저는 그래도 중국에서 사태가 잦아드는 것으로 봐서 우리나라도 중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많은(인구 비례를 고려시) 확진자 증가추세를 그리다가 점차 통제되지 않을까 했는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 해양장미 2020.03.05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설령 진짜로 중국에서 우한 사스가 잦아들더라도 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중국은 우한을 극단적으로 봉쇄하였고, 워낙 큰 나라라 각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구가 봉쇄되지도 않았고 영토가 좁습니다. 그리고 전국 곳곳에 중국인 또는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신천지만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5. 2020.03.05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Palaiologos 2020.03.05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컨트롤 타워가 수령님이라는것 까지 감안한다면 더욱더 경계해야 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점은 대깨문제외한 대다수 국민들이 수령님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있다는점 뿐입니다.

    본문이랑은 상관 없지만 박근혜의 옥중서신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선거의 여왕 박근혜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타이밍, 단어선택, 내용 모든게 다 적절합니다. 박근혜가 원망스럽습니다. 이정도 지력과 사리분별만 했어도 수령님에게 권력을 안뺏꼇을 텐데요.

    • 해양장미 2020.03.05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와중에 수령 동지가 보이는 모습을 보면 절대 경계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선거의 여왕이 부활했더군요.

      이 정도면 어느 날 박근혜가 보톡스나 프로포폴 같은 걸 잘못 맞아서 뇌가 좀 마비되었다가, 요새 감옥가서 미용시술을 못 받으니 서서히 제정신이 돌아온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최순실이 옆에서 최면을 걸고 있었거나 정신이 혼미해지는 무언가를 먹이고 있었거나, 그 쯤 되어야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윈브라이트 2020.03.05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 링크하신 저 "폐가 폐가 아니었다" 기사를 읽으면서 오싹했습니다. 이런 끔찍한 역병을 앞에 두고 짜파구리나 처먹은 위수문동이 저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됩니다.

    • 해양장미 2020.03.05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한에서 괜히 그렇게 사람들이 픽픽 쓰러져 죽어나간 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 역병이 별 거 아니라는 추측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위험하고 이례적인 역병으로 일단 생각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일단 저는 메르스급 병원성에 유행 당시의 신종 인플루엔자급 전염성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8. uRumi 2020.03.06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384764

    수출금지후 관리가 들어가면 마스크물량이 풀리려나했는데 역시 제가 우리 정부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나보네요
    저의 최악의 상황을 뛰어넘는 최악으로 끌고가는게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역시 이니가 집권하는한 방심은 금물인거같습니다
    무엇을 상상을 하든 그 이하를 보여주니말이죠


    이러면 마스크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없어질것같습니다

    이 정부의 국정운영을 보면 대한민국이 절대왕권을 가진 국가인거같습니다
    민주화 세력이 집권을 하니 독재세력보다 더 한 막장짓을 저지르는게 참 아이러하네요

    • 해양장미 2020.03.06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로나로 추경한다고 채권 찍어가지고는 마스크 하나 제값주고 안 사는 것 같으니 어디에 쓰는지 확인해볼 일입니다.

      앞으로 한동안 마스크는 점점 귀해질 확률이 높겠습니다. 생산 포기하는 업체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고, 이러다간 정부가 가격통제 들어갈 것 같은데 그러면 마진이 안 남아서 더더욱 생산과 유통을 포기하는 사람/회사들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민주화의 진짜 주역은 양김이었다고 해야 합니다. 김영삼은 3당합당으로 폐기물 취급하고, 김대중 파벌은 구태로 몰고는 양념발라 내 쫓은 주사파들이 민주화의 유일한 주역이었던 것마냥 행세하면서 독재정권이 되어 있는 것이랄까요.

  9. 둥둥구리 2020.03.06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도면 여유있을 때 물가싼 외국으로 좀 피신해있는게 가장 상책일 것 같습니다..

    혹시 한동안 전염병 아포칼립스물처럼 될 가능성도 유념해둬야할까요..; 디시 생존주의갤에선 이미 그러고 있더라고요. 원래 그런게 취미인 사람들이겠지만

    저도 통조림하고 잼을 좀 사긴했는데 걱정이네요.

    • 해양장미 2020.03.06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출국 할 만한 나라가 별로 없지 않습니까.

      격리수용에 순응한다 해도 받아줄지 의문스러운 나라가 많은데요.

      현재 진짜로 생존위협을 받고 있는 계층은 자영업자 등일 겁니다.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 얼마나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을지 모릅니다.

  10. 2020.03.06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AN녕HA세YO 2020.03.06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학 이후 초등학교가 걱정이네요. 일정대로 개학하면 여름방학이 3일이 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이상 연기는 불가능할테고... 갑갑한걸 싫어하는 애기들 특성상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마스크를 쭉 쓰고 잇지도 않겠지요.

    • 해양장미 2020.03.06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고등학교가 더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긴 데다, 현재까지 나온 자료들에 의하면 이 역병은 어린이보다 나이가 좀 더 있는 사람에게 더 위험한 것 같기도 합니다.

    • AN녕HA세YO 2020.03.06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신천지 아빠한테 전염된 생후 4개월 아이는 그이후로 별일 없나보군요. 일반적인 폐렴이엿다면 위험햇을텐데

    • 해양장미 2020.03.06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후 보도에서 그 4개월 아이의 아버지는 신천지가 아니었던 것으로 본 것 같습니다.

      유아의 경우 우한 사스에 감염되더라도 보통 증상이 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알려졌습니다. 물론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고, 안심할 수 없는 것은 물론입니다.

  12. 슬램 이글 2020.03.10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03364

    정말 끝까지 신천지로 몰고있네요. 정말 이런게 먹히는가 봅니다. 정부대응엔 아무말 안해도 신천지 욕이랑 신천지 커넥션 운운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고요.

    • 해양장미 2020.03.10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먹힙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무의식중에 계속 민주당을 찍어줘야 할 이유를 찾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일지라도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