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자찍? 응. 그자찍.

정치 2019.03.14 16:29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N_Yq34w_1CY

 



 한동안 문빠 성향 남초 커뮤니티들에서 유행했던 말이 그자찍입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 찍을 거야?’ 의 축약어지요. 대체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잘못을 저지르고 비판받을 때마다 나온 말입니다. 직접적으로 말은 안 했지만 내각 인사, 여당 의원들도 간접적으로 여러 번 시전해 오셨지요.


 

 그런데 잘못을 해도 너무 많이 하다 보니, 요새는 문빠 사이트들에서도 응. 그자찍. (. 그래서 자유한국당 찍을 거야.) 같은 반응이 많아졌습니다. 이 현상을 대하는 대깨문들은 어떻게 사람이 되서 자유한국당을 찍어?’ 같은 식으로 소리치고 있는데,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어 있는) 시민... 아니, () 시민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입니다.



 오늘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실질적으로 민주당과 자한당 지지율은 동률이 되었습니다. 속칭 샤이보수가 있기 때문으로, 보통 여론조사 결과라는 게 집권여당에 유리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문재인 지지층은 30대까지 돌아서 버렸고, 40대가 코어 지지층으로 남았습니다. 40대 남성 화이트컬러가 이 정권의 콘크리트 지지층입니다. 강남좌파에 의한, 강남좌파를 위한, 본격 강남좌파 정권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바쁘지만 먹고 사실만한 분들이, 주당 52시간제에 이익을 보는 분들이 가장 튼실한 이 정권 지지층인 것이지요. 이상주의는 가진 자의 특권입니다.

 

 나의 경우 현 시점에서는 광의의 자한당 지지층이 된 것 같긴 합니다만, 내가 지금껏 자한당에 표를 준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의 시각에서 자유한국당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은 거의 없고, 그나마 나에게 표를 받았을 때는 상대 민주당 후보보다는 나아서 득표해왔습니다.


 

 정치는 현실입니다. 누구나 각자의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쪽에 이성적으로 투표해야합니다. 설령 후보가 별로 마음에 안 들고, 찍는 손이 썩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도 말입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 강성이 아닌 시민들은, 민주당 지지층에 비해 그다지 감성적이지 않습니다. 더 실리적인 성향이 있지요. 아마 민주당 지지층은 이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대다수의 민주당 지지층은 정치와 본인 손익 사이의 상관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민주당의 집권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은 언제나 소수입니다.


 

 추세적으로 총선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유리할 겁니다. 물론 집권여당인 민주당에겐 아직 만회할 기회가 많이 남아있긴 합니다만, 그들은 비범한 아집과 하늘을 찌르는 교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어진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겁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 그리고 유은혜 부총리와 진선미 장관에 대해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껏 나의 기대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었고, 오히려 언제나 기대 이상을 해 줬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믿고 있습니다. 현 정권과 여당 구성원들은 복잡한 타입이 아니고, 아주 예측하기 쉬운 행동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재인에 실망했다고 하시는 분들, 그대들이 진실을 이해하지 못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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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동닉 2019.03.14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조 작가는 잊혀졌지만 그의 명언은 의외의 곳에서 생명력과 존재감을 유지하네요 ㅎㅎ

    자한당 지지율이 리얼미터에서 30%돌파 한 걸 전후해서 그분들이 그자찍 전술을 잘 안 쓰더라구요. 안타깝게도 말입니다. 대신 원래 자한당 지지했던 콘크리트들이 다시 복구 됐을 뿐이라며 정신승리하거나 전통의 국개론을 시전하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9.03.14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대로 그자찍 대신 국개론과 uneducated론을 들고 나왔는데, 정말 이쁘지요. 정부, 여당, 깨문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지금처럼 계속 단결해서 그렇게만 해주면 참 좋습니다.

  2. O44APD 2019.03.14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까지 보수계 정당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득하는게 매우 어려웠는데, 요즘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네요.

    지선이 1년도 안지났는데 80% 가량의 지지율을 반토막 이상으로 깎아먹는 실력이 대단합니다.
    물론 이들의 실정에 비하자면 잔존 지지율도 매우 높다고 생각되지만요.

    • 해양장미 2019.03.14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일 음식물 쓰레기와 방사성 폐기물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당연히 음식물 쓰레기를 골라야 하는 것이지요.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만 잘 하면 퇴비로 쓸 수 있습니다만, 방사성 폐기물은 가능한 맨틀 가까운 곳에 묻어야 합니다.

    • O44APD 2019.03.14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사람들이 민주당 특유의 선악론 프레임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생각되는게 '착한말은 누구라도 할수 있다.' 라는 말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서 정말 착한말 듣고 싶으면 정치가 아니라 가깝지만 정상적인 교단에서 종교활동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3. 겨울밤공기 2019.03.14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연은 초고속 제명 시켜놓고 설훈은 손가락 하나 안 대는 모습 보면 뭐..

    대깨문들이 늘 외우던 기도가 총선때 자한당 소멸시키고 우리 하고싶은거 다 하자는거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총선은 민주당 단죄의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멘붕해서 국개론과 20대 ♬♬♩♬ 론을 마구 펼치고 다닐거 상상하면 속시원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4. 대포동 2019.03.14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0695792
    이렇게 그자찍 치트키까지 시전해주시니 정부, 여당, 깨문 여러분들께 매우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 중에서도 특히 트위터로 좌표 찍고 쳐들어와서 정책 비판여론에 대해 종부세 비과세 대상자는 걱정할 것 없다는 둥, 평생 집 살일 없는 자한당 댓글 알바들은 신경꺼라는 둥의 비아냥 댓글 쏟아내는 데에 여념이 없는 깨문님들께는 무한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 총선 정국 무렵엔 대다수의 50대 이상 유권자들이 현재 집권 세력에게 완전히 학을 떼게 되겠지요 20-30 젊은 남성 지지자들의 이탈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어있을 겁니다 과연 이 정권이 20-40 여성 유권자와 40대 남성 유권자들만으로 의석 수를 얼마나 챙길 수 있을런지 한 번 두고 볼 노릇입니다

    • 해양장미 2019.03.14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시가격이 올랐으니 이제 재개발 토지 후려처서 매수하는 게 불가능하겠네요.

      이미 3040 여성 유권자 지지도 예전같진 않습니다. 자식교육에 이 정권이 별 도움이 안 되는 걸 깨닫고 있는 것 같네요.

  5. armalitear15 2019.03.14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자찍 말고도 18세에게 투표권 주자는 말도 사라졌더군요.
    10대 청소년들이 반좌파 반페미 성향이 강해졌다고 나오고 나서 말이죠.
    저들은 잔짜 답없는 내로남불 이기주의 집단입니다.
    매춘부들 비판해서 여성단체들 때문에 민주당서 제명당한 홍준연 의원의 경우도 민주당이 페미나.치 정당으로 계속 나가면 5년내로 표 몽땅 잃는다 이러던데 생각 자체가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지지도가 추락한게 뜨고 나서 요즘 디시 등서 다시 킹크랩을 돌리기 시작했더군요.
    물론 철저하게 반문성향이 되버린 디시같은 사이트들 특성상 더더욱 반감만 나고 있지만 말이죠.

    • 해양장미 2019.03.14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킹크랩이 증거가 잡혔나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잘 모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면 홍준연 의원의 경고가 실제로 이루어질지도 모르지요. 민주당만 망하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가 큰 데미지를 입게 되겠지만요.

    • armalitear15 2019.03.14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obile.twitter.com/Kanegawa9115/status/1104314387383246848
      사진 캡처한거 보면 쓰다가 오류떠서 잡혔더군요.
      뭐 디시선 당연히 걸리자마자 입에 담을수도 없는 쌍욕을 퍼붓고 있지만 말이죠

  6. 카일10 2019.03.14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까진 그래도 탄핵, 최순실게이트, 그 동안 민주당이 퍼트린 프레임과 헤게모니 때문인지 자한당 지지할지 망설이는 사람도 꽤 되는 거 같습니다. 달빛분들의 마녀사냥 강도는 예전보다 약해졌지만요
    5월에 집권해서 3년차라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아직 2년도 안 지났습니다. 예전에 지지율 60%대다, 70%대 하는 것은 너무 높아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2년도 안 되어서 40%대로 빨리 추락한것도 신기할 정도입니다. 지지율 급락될 만한 사건으로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소동,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를 겪었지만 이번 정부는 유언비어로 선동하기 좋은 분들이 지지하는 정권이라 그런지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그대로에요. 성별 갈등 및 기타 사회적 문제는 대깨문이 가장 쉴드 못 치는 부분이고, 경제도 삼성 등 소수 대기업이 올린 지표(CDS,KOSPI,1인당GDP)로 경기 좋다고 우길 수 있지만 실제 체감되는, 정책이 반영되는, 실업율이나, 자영업자 같은 분야에서는 지표가 나쁘게 나오니, 제대로 쉴드 못 치고 있어요. 그나마 외교나 북한이 최후의 보루였는데, 요새 하노이 회담, 볼턴, UN보고서를 보면 그 쪽도 잘한다고 보기 힘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이 못한거 주워먹은 게 들통나고 있어요..
    총선은 원래 제1야당을 지지하기 보다는 여당이 싫어서 주는 표가 꽤 되니(실제로 지지율로 보면 새누리 4: 민주 2 구도 많았지만 정의당 감안해도 둘이 비등하게 싸운 적이 많죠), 자한당에 어느 정도 걸어볼 만 하지만, 박빙일 경우 바른정당의 지역구 표 이탈이 조금 우려되고, 지지율 따라잡았다고, 예전에 거대정당 시절 오만함, 계파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오르는 거 같아서 불안합니다.

    • 우동닉 2019.03.14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384331

      적어도 당장 계파갈등의 우려는 없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9.03.14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스피는 상태 많이 안 좋습니다. PBR 밴드로 보시면 알 수 있지요.

      총선은 각 지역이 중요한데, 민주당 입장에선 겨우 잡았던 PK 말아먹은 게 시간이 갈 수록 크게 다가올 겁니다. 인천은 물론 요새는 서울에서도 지지율이 빠져나가고 있는 게 보일 정도니까, 반전이 없다면 어쩌면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 카일10 2019.03.15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스피도 한 때 2600갈때 선전사료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래도 덜 한거 같네요.. 미국쪽만 보느라 요새 코스피는 챙겨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진다는게 저도 부천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뭔가 힘들어보입니다. 수도권 지역구가 16년 총선기준 서울+인천+경기49+13+60=121석인데, 여기서 민주당이 40석 이상 잃을 수 있을지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9.03.15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600도 PBR 밴드상 높은 건 아니었고, 코스피가 무너진 건 이미 반 년쯤 된 이야기입니다. 본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다뤘고요. 현재의 밴드는 금융위기 시절에 준하는 위치고요.

      16년 총선에선 수도권에서도 민주당이 이례적으로 많이 이긴 거였는데, 당시엔 경합지역에서 거의 다 이기면서 그렇게 되었던 것입니다.

  7. 윈브라이트 2019.03.15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문재인 정권이 하는걸 보면 젊은 남성들에게 민주당 지지를 철회하게 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만, 자한당에 투표하게 그들을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20대에서는 아직도 자한당이 최악이고 민주당은 차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지요. 민주당에서 지지를 철회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한당으로 바로 넘어가지 않고, 무당층이 되거나 바미당 지지로 넘어갑니다. 제가 보기엔 그 동안 무당층이었던 사람들이 자한당 지지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3.15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대 남성은 페미니즘에 민감한데, 이 면에서 자한당이 딱히 경쟁력이 탁월하지 않아 보입니다. 하태경이나 이준석이 자한당에 들어간다면 상황이 좀 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 복서겸파이터 2019.03.15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 하태경이 자한당 들어가는게 가능할까요? 특히 이준석은 박근혜 키즈로 아직도 공격받는데, 자한당이 박근혜와 선을 긋지 않는다면 돌아가기는 힘들어보입니다만.

    • 해양장미 2019.03.15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들어가길 원한다면 내치진 않을 거라 봅니다. 자리까지 내줄진 모르겠지만요.

    • 페네트라티오 2019.03.15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한당은 왜 페미니즘 문제를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는 걸까요. 청년층을 위한다면서 그들의 주요 이슈에 대해선 너무나 무지하니 말입니다. 자한당이 조금만 잘하면 젊은 남성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건 굉장히 쉬운일인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9.03.15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한당에도 (주로 교회쪽) 보수주의 여성단체의 영향력이 꽤 있습니다. 민주당에 침투해있는 래디컬 페미니즘 단체들과는 생각이나 행동이 다소 다르긴 합니다만, 같은 목소리를 낼 때도 꽤 있지요.

  8. 둥둥구리 2019.03.16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이 잘 해서 총선때 의석을 많이 먹어줬으면 좋겠지만 얘네들도 영 멍청한 짓을 많이 하다보니 1년 후에 결과가 잘 나올지 모르겠네요. 자체적으로 잘한 건 딱히 없는데 걍 민주당이 너무 못해서 지지율면에서 반사이익을 얻은 거에 가까우니까요.

    한쪽은 방사성 폐기물하고 한쪽은 음식물 쓰레기지만 방사능에 대해 모르고 보면 음식물 쓰레기쪽이 냄새도 훨씬 더 나고 더 안 좋아보일 수 있는데, 퇴비 처리가 안 되는 중인 거 같아요.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책으로 다 봤었는데 호크아이의 편지에 언급된 인물들 이니셜을 종이에 써봐서 프라이드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기 전에 알게 됐었는데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해양장미 2019.03.16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한당을 믿을 수 없지만, 민주당의 못 하는 부분은 신뢰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물질은, 실제로 방사능이 몸에 안 좋다는 게 알려진 지 얼마 안 됐습니다. 라듐온천 같은 경우는 근래에도 몸에 좋다는 식의 인식이 있을 정도고요. 예전에는 방사성 물질이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먹기도 했었지요. 그렇게 명백하게 몸에 나쁜 것 또한 나쁘다는 게 상식이 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HEf_xrgmuRI

 




 우리나라처럼 양당제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의 정치판을 간략하게 풀어보자면, 양당에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부류와 소속감이 없는 중도층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군소정당은 편의상 무시합니다.

 

 이 소속감은 본인이 인정할 수도 있고, 의식을 못 할 수도 있고, 사실은 있는데 의식적으로는 인정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선거를 10번 하면 8~9번 민주당을 찍는 사람은, 만약 겉으로는 민주당에 투덜대거나 불만이 많더라도 사실은 민주당에 강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중도층, 부동층, 스윙보터는 특정 정당에 소속감을 가지지 않은 시민입니다. 이 부류의 특성은 어떤 정당이 다른 정당보다 꼭 크게 낫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치용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부동층을 不動層이라고 잘못 이해하기도 하는데, 浮動層입니다. 부표처럼 둥둥 떠서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정당에 있어 소속감이 있는 시민을 많이 보유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주류 정당과 군소정당의 주된 차이 중 하나가 소속감 있는 시민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심지어 군소정당 내에서도 이 차이는 큽니다. 다른 차이도 있지만 가장 크게는 이 차이 때문에 바른미래당은 어렵고, 자유한국당은 부활했습니다.



 그런데 근래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민주당에 소속감을 가지고 있던 시민들에게 소속감이 달아날 만한 언행을 지속적으로 일삼고 있습니다. 특히 그 대상이 주로 청년 남성들이라는 점에서 어리석음의 극에 달한 행위라 할 수 있는데, 객관성을 전혀 가지지 못한 권력집단이다 보니 현실 파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은, 자유한국당이 하는 말은 애초에 거의 제대로 듣질 않습니다. 뭐든 나쁘게 해석하고, 그나마 들어오는 이야기들이 대체로 나쁜 말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리는 법이라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 있으면 자유한국당에 대한 나쁜 말만 전해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에 불리한 정보들은 필터링되거나 집단적으로 부정되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척이나 부족한 정보로, 또한 비논리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하지만 그런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인정을 못 합니다.


 

 그런데 소속감이 진짜로 사라지고 나면 천천히 양쪽 말을 들어보게는 됩니다. 소속감이 사라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완전한 중도층이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긴 합니다만, 만약 진짜로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사람이 소속감이 사라지는 방향으로 간다면, ‘그래도 자한당은 못 찍겠어!’ 라고 이야기하던 사람이라도 5~10 년쯤 지나면 진짜로 자한당을 찍을 확률도 꽤 됩니다. 소속감이라는 건 아이덴티티와 같은 것이라 무척이나 영향이 큽니다.


 

 나는 근래의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마음에 듭니다. 지능안티짓을 너무나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절망적인 정권 아래에서도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많이많이 수고해 주십시오.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라는 그들의 말과 행동이 이 나라를 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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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동닉 2019.02.14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의 파괴적인 광신성이 약이 될 때도 있네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라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들은 약에 쓰려고 할 때 없을 일은 없겠지요.

  2. armalitear15 2019.02.14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바미당과 자한당이 합당하고 자한당이 왼전히 부활하게 될거 같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더욱더 폭주하게 될게 뻔해지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19.02.14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누가 더 못하나 대결을 엄청나게 높은 레벨로 벌이고는 있는데, 민주당이 너무너무 강해서 자한당이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3. 페네트라티오 2019.02.14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이든 민주당이든 둘 다 멍청한 짓을 많이 하고 있지만 따져봤을 때 집토끼를 잃고 있는 민주당이 더 손해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민주당이 하는 짓은 과거 DJ, 노무현 정권 시기의 행보와도 차이가 어마어마 하니까요. 자신들이 선이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철저히 박살내고 있다는 것이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19.02.15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한당은 최소한 집토끼는 잃지 않으려고 이런저런 걸 해보고는 있지요. 중도층이 민주당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떨어져 나갈 텐데, 집토끼까지 내 쫓고 있는 민주당의 미래는 좋을 수가 없습니다.

  4. 겨울밤공기 2019.02.15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저 광신도들이 보기 싫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들이 고맙다고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정확히 같은 마음입니다.

    저들이 쉴새 없이 적을 마구 만들어내는걸 보면 분명 언젠가는 그 댓가를 치를 날이 올 거라 생각하지만.. 그 날이 너무 늦지 않게 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망가지기 전에요. 저도 답답해서 죽을 거 같구요.

  5. 윈브라이트 2019.02.15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순실 국정농단 & 박근혜 탄핵 때만 하더라도 제가 자유한국당을 다시 찍을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젠 제 한 평생 동안 민주당에 투표할 날이 올 거 같지가 않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은 물론이고, 감정적으로도 민주당이 자유한국당보다 더 싫어진지 한참 됐네요.

    • 해양장미 2019.02.15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때, 제가 다시 자한당을 찍을 수밖에 없게 되었음을 알았지요. 정치역학구도가 그렇게 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결코 안철수가 마음에 들어서 그에게 투표했던 게 아닙니다.

      현 시점에서는 자한당을 살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상황이 조금 개선되고 그 다음 상황이 전개됩니다.

  6. 차선 2019.02.15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자한당 둘 다 강성적인 지지층이 목소리를 크게 낼수록 지지율이 깎이는 당이지요. 총선에서 승리하는 당은 강성 지지층에게 상대적으로 덜 휘둘리는 당일 것입니다. 쉽지 않아 보이는 일이지만 자한당이 김진태 류의 정치인들을 잘 쳐내길 바라는 수밖에요.

    • 해양장미 2019.02.15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라는 게 집토끼도 잡고 산토끼도 잡아야 이기는 거라, 어느 한 쪽만 보면 보통 지지요.

      문재인은 산토끼를 기만해서 잡아와 당선된 정치인입니다. 지금은 산토끼고 집토끼고 떠날 준비를 하는데, 아직 어째 지지율이 높게 집계되다보니 교만한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있지요. 보통은 이러다가 한 번에 토끼들이 우르르 떠나곤 합니다.

      자한당은 이번에 집토끼와 산토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 지지를 꽤 까먹었는데, 애초에 이런 일을 만든 것들이 문제입니다. 강한 징계만이 활로를 만들 겁니다. 김진태 쳐낸다고 자한당 떠날 초 강성들은 그냥 떠나게 두는 게 나을 수도 있지요. 이 건에선 그자찍 대신 그민찍을 시전해도 됩니다.

    • 우동닉 2019.02.15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문제는 이종명만 본보기로 쳐내고 김진태나 김순례는 살려둘 거 같단 말이지요 ㅎ

  7. 둥둥구리 2019.02.15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딘가 결여되거나 이상한 사람이 정치인을 하는 거고 우리가 정치인으로써 일반적으로 바라는 완벽한 사람은 정치를 안하는게 당연하다고 하셨던 게 기억나요. 처음에는 정치에 대해서 너무 허무주의적인 의견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저 일반적인 원리를 말하신 것 같습니다.

  8. O44APD 2019.02.15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느끼는데 내각제는 포퓰리즘으로 떡칠될것 같고, 대통령제는 유지하되 여소야대가 되야 그나마 돌아가는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9.02.15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우리나라엔 왕이 없으니까 내각제 해도 왕을 대신할 대통령은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군주 없는 국가는 대통령 뽑아 놓으면 실권을 안 주기가 어렵다보니 내각제 하기가 어렵지요. 히틀러 총통시절 거치면서 대통령이 명목만 남은 도이칠란트는 예외적 케이스겠고요.

      요즘같이 시대가 포퓰리즘으로 자꾸 치달으면 너무 권력 강한 정치인 및 정당이 안 나오는 게 최선입니다. 증오와 혐오, 포퓰리즘으로 점철된 정치판에서는 좋은 지도자나 정당이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그냥 사고라도 덜 치게 만드는 게 낫지요.

  9. 만신전 2019.02.15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년 전만 해도 저는 민주당에 소속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욕할건 했지만, 투표는 민주당에 몰빵했거든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중립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소중한 통찰들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후원이나 유료 구독이 있다면 해드리고 싶군요. ㅎㅎ

    • 해양장미 2019.02.15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튜브나 블로그를 해서 돈을 벌려면 찾아오는 분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줘야 합니다.

      유튜브에서 부동산 종말론 설파하는 분들, 구독자도 많고 돈 많이 번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저는 부동산 종말론은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원 같은 걸로 돈을 받다 보면 돈 욕심이 생길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제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만 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은 이렇게 생각 중입니다만, 앞으로 불행이 겹쳐 형편이 어려워져서 식사를 굶게 되거나 정부가 저를 탄압하거나 하면 후원을 요청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10. 대포동 2019.02.15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집권 세력과 그 추종시민들의 교조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속성은 과거 무수한 극좌, 극우 파시즘 세력과 본질적으로 전혀 다를 바가 없지요 다만 현대 자유민주정 체제에 이르러 포퓰리즘이라는 형태로 더욱 정교해지고 교묘해진 형태로 진화한 것입니다 교조주의, 전체주의 정치세력의 결말은 파국이라는 점은 무구한 인류역사에서 수 없이 증명된 진리 중의 진리이지요 요즘들어 저 작자들의 광신성이 더욱 짙어져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 작자들이 평소에 김씨왕조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유가 단순히 한반도 평화라는 정치적 프레임을 통한 자신들의 정치지지세 확보 정도의 정치공학적 차원을 넘어서서 실은 1967년 이래로 반세기 넘도록 전제군주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마음 속 깊이 동경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2.15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로 현대 포퓰리즘 연구에서는 이탈리아 파시즘이나 도이칠란트의 나치즘도 포퓰리즘의 일종으로 분류하곤 합니다. 본질적으로 같은 분류라는 것이지요. 극단적인 정도의 차이나 구체적인 전개의 차이는 있더라고요.

      저들은 처음부터 광신적이었고 지금까지는 그 광신성을 충분히 드러낼 기회나 시간이 부족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본질을 보고 있던 이들은 지금도 저들의 행태에 전혀 놀라지는 않지요. 원래 저런 것들이었으니까요.

  11. 퐁퐁123 2019.02.15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민주당이라는 집단에 소속감을 버리고 균형적인 정치와 사회감각을 키워나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던게 해양장미님의 블로그입니다.
    제 20대는 해양장미님의 블로그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근래 돌아가는 정치판을 보니 최악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바닥을 찍은 주식처럼 반등의 요소도 꽤나 있어보여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 정치가 이 나라 코스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이상 떨어지기도 힘든 바닥 같아 보이는데 오히려 그 점이 일말의 희망을 보여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안철수는 실패했지만 이 답 없는 양당제를 깨려는 정치흐름은 계속해서 강화될 것이고 결국 근미래에는 언젠가 큰 충격과 깨질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후에 더 좋은 미래가 있을지 어두운 미래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02.16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닥을 모르고 무너지던 코스피도 목요일날 2220까지, 저점대비 300포인트 이상 반등했지요.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만 우리나라 정치도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근래 정권이 저지르고 있는 반자유주의적인 독재 때문에, 그나마 많은 청년들이 자유의 가치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은 나쁘지만 그것이 어쩌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지요. 한국인들은 진지하게 자유의 가치를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적어도 청년 남성들은 조금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12. 페네트라티오 2019.02.22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393559

    정두언이 황교안 체제를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고 있군요. 황교안의 조심스러운 행보는 그동안 보수지지층들이 목말라 했던 신중한 언행을 채워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총선 전까지 가기 힘들다는 얘기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해양장미 2019.02.23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두언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요. 황교안은 정치인 출신도 아니고 당대표 같은 거 해 본 적이 없어서요. 어떻게 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못하면 다른 사람이 대신 당대표 해야겠지요. 그렇게까지 못하진 않길 바랄 뿐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02.23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도 황교안이 대선후보로서는 몰라도 당대표로서는 의문이신가 보군요. 사실 정치인으로서는 신인인데 기대를 하는 것도 이상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황교안이 강성도 아니고 적당한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범보수세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애국당과 합당이니 하는 소리를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보여주는 모습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당 대표로서 요구되는 것은 다르겠지요. 대선후보로서의 자질을 유지하면서 잘 해나가길 바라는 수 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가 대선후보에서 탈락한다면 정말로 암울할 것 같거든요.

    • 윈브라이트 2019.02.23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당대회 토론 영상 클립을 몇 개 봤는데 정두언의 의견에 살짝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조심을 많이 하는거 같은데 정치인으로서는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탄핵 찬반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OX가 아니라 세모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2012년 안철수 / 2017년 반기문의 향기가 나더군요.

 역사적으로 진보주의는 많은 경우 과격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공산주의가 그랬고, 생디칼리슴과 파시즘이 그랬으며, 좌파 아나키즘도 그러했지요.

 

 근래는 환경운동가들과 채식주의자들, 여성주의자들, PC를 강조하는 사람들 중 다수도 과격하고 막무가내로 굴다가 시민들에게 나쁜 인상을 안겨주고, 세계 곳곳에서 정치적이거나 문화적인 실패를 겪게 되었습니다. 물론 진보주의자들만 우리 지구촌에서 과격하게 구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본문에서 나는 각종 진보주의의 원천적 모순과 빠지기 쉬운 함정, 그리고 현실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진보주의자들은 대체로 현실의 부정적인 면을 잘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떤 게 더 옳은가, 어떤 게 더 이상적인가를 생각하고 그 기준을 정립하는 데 능하지요. 대다수의 진보주의자들은 현실을 꿈에 맞추고자 하는 잠재적 욕구가 있으며, 그러한 태도를 오래 유지합니다.

 

 이러한 진보주의자들이 가장 쉽고 일차적으로 겪는 문제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관념적 조화를 맞추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본래 현실과 이상 사이엔 큰 간격이 있기 때문에, 현실을 이상에 맞춰 개선하려면 이상에 대한 현실적 수정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는 현실 정치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과정이지만, 이 과정을 엄밀하게 거치면 거칠수록 대부분은 진보주의적 경향이 약화됩니다. 현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이것은 모순이라기보다는 난제에 가깝습니다.

 

 진보주의자들이 쉽게 부딪치는 모순은 권력의 획득과 행사에 있습니다. 정치적 진보주의는 품은 이상과 목표가 높을수록 그 실현을 위해선 필연적으로 강한 권력이 필요합니다. 약한 권력으로는 큰일을 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렇기에 높은 목표를 가진 진보주의자는 매우 강한 권력을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막상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뭔가 하려고 하면, 그 변화로 인한 피해자나 손해 보는 사람이 곧잘 나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그들을 설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요. 여기서 진보주의자들이 선택하는 건 (안타깝게도) 대체로 공공의 이익, 집단의 이익입니다. 많은 경우 진보주의자들은 1명이 다소 부당할 수 있는 손해를 보더라도 3명이 이익을 보게끔 권력자가 조종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지 않으면 이 이야기를 납득 못할 분들도 있을 것 같으니, 최저임금 인상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진보주의자들은 대체로 그로 인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예를 들면 이해가 쉽지요.

 

 강한 권력의 추구, 집단주의,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의 허용. 이런 것들이 합쳐지고 세월이 쌓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역사가 증명합니다. 그런데 또 현대 선진국의 진보주의자들은 심화된 민주정과 개인의 자유, 권리, 소수자에 대한 보호와 의견 존중을 동시에 주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진보주의자들이 민주정, 개인의 자유와 권리, 소수자의 권리 보호 등이 윤리적이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와 사회주의가 불완전한 형태로 접합되고 퍼짐으로 나타나는 모순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 모순은 현실 속에선 꽤 곤혹스럽거나 혐오스러운 형태로 발현됩니다. 언더도그마라거나 내로남불 같은 형태 말입니다. 이게 그렇게 되기가 쉬운 게, 결국 개인과 집단 중 어느 쪽을 중시할 것인가. 권력을 어떻게 다루고 어떤 태도를 일관적으로 유지할 것인가 같은 철학적 원칙들을 정해야 내로남불이나 언더도그마를 피할 수가 있는데, 현대의 대다수 진보주의자들은 그걸 일정 이상으로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문재인 지지자들은 본인들을 매우 민주적인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개인의 자유와 소수자의 권리도 중시한다고 곧잘 주장합니다만, 실제 행동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들이 문재인을 대하는 태도는 거의 철인정치론자들이나 수호자주의자에 가까워 반민주적이고, 문재인이 매우 강력한 권력을 쥐고 정의로운철권 독재 정치를 행하길 바라며,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소수자에 대해선 대단히 공격적이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보다는 집단적 공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곧잘 내로남불을 시전하지요. 그런데 이게 문재인 지지자들이 꼭 유별난 인격 파탄자들이라 그런 게 아닙니다. 현대 진보주의의 원천적 모순이 드러난 결과지요.

 

 위에 이야기한 문제들 때문에 교조화가 나타납니다. 진보주의적 관념, 방법론 등등은 모순점도 많고 우스갯소리 같지만 충분히 진보하지도못했습니다. 21세기 기준에선 구시대적이란 말이지요. 그런데 현실에 맞춰 온건하고 (기존 진보주의 관점에선) 덜 진보적인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더 진보적인) 주장이 대세가 되면, 기존의 진보주의자들은 그 정치적 입지 및 권력을 잃어버리기 쉬운 상황이 됩니다. 여기서 교조화가 이루어지고, 강압과 폭력이 등장합니다. 설명은 어렵지만 현실적 샘플은 간단하지요. 문재인의 비현실적인 주장들을 친문세력 많은 흔한 커뮤니티들에서 비판하면 돌아오는 것들을 보면 됩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진보적 정치세력은 실패를 거듭합니다. 선거에서 잘 이기지 못하고, 집권을 하더라도 금세 또 정권을 내주게 되고, 시민들을 실망시켜 극우파를 집권시키거나 아예 본인들이 극우화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들은 사회의 많은 것들을 개선하고 싶어 하지만, 그 비현실성과 모순과 교조성 때문에 대체로는 절반의 성공 또는 그 이하에 그치고 맙니다.

 

 이제 한국도 모순과 교조성을 품은 진보주의자들이 권력을 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권력을 쥔다면, 그들이 잘 하길 바라고 이런저런 조언을 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들이 실패하면 극우파가 집권하거나 그들이 극우화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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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뚜비두 2017.02.14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한국의 진보주의 지지자들의 행태는 공감합니다만 , 문재인이 그 과격성을 정권을 잡은 후 에도 유지할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때 삼성공화국 정권을 만들때 일정 부분 관여 했던 사람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권 잡으면 우파적인? 모습을 보일것이라고(현실적인 부분이 약간은 있겠죠?) 내심 기대합니다. 과격한 발언을 하는걸 보고있었고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만 이사람이 "표"를 얻기위해 속 마음에도 없는 저런 말을 하는건가 헷갈렸거든요. 지지하는건 아닙니다만 집권할 확률이 높은 후보라서 , 아마 정권 잡은후에는 조금이라도 현실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7.02.14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론 문재인은 현재 이런저런 국정에 관련된 현실적 상황파악을 잘 못 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집권 후 서서히 현실을 파악해가며 태도를 변경할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만, 큰 기대는 없습니다.

  3. 유월비상 2017.02.14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인구구성상 이민자 비율이 낮아서, 현재 국민들의 고통을 이민자 탓으로 전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극우파가 득세할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 다른 형태의 극단적인 정당들은 가능하겠지만요.

  4. 무한도전 2017.02.14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정남이 독살되었다는 뉴스가 뜨네요.. 이게 어떤 상황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합니다..

  5. 깨시민 NNA 2017.02.14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사람은 '진보는 항상 발전을 꾀하기에 선민사상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볼 땐 그냥 깨시민들을 옹호하기 위한 궤변인 거 같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02.14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말로 옹호가 되나요. 선민사상 자체가 민주정과 안 맞는데요.

      게다가 얼토당토 않게 망상 수준의 선민사상은 가졌는데, 실제론 무식한 경우가 워낙 많은 게 그들 아닙니까.

    • 깨시민 NNA 2017.02.14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만 그들은 선민사상과 민주주의가 맞지 않는다는 거 자체를 모르는 거 같습니다.
      국민의 절반을 개돼지 취급하면서 자신들은 깨어있다고 생각하고 민주주의의 수호자인 척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사실은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고 머리에 든 것도 없죠.

  6. XYZW 2017.02.15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친문 깨시민들은 자신들을 보수로 포장하더군요. 정의당/노동당 등에게 '쟤들은 진보고, 진보는 전부 메갈이야!' 라고 한 뒤, 그 다음에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을 '올바른 보수 중도도 아닌 수구꼴통 극우 세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우리야말로 올바른 보수' 라며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어요.
    사실 저 사람들이 평소에 '우린 진보다' 라고 크게 자처하기보다는 그냥 문재인만 찾았던 거 같고, 그냥 광신도일 뿐이고 자각도 딱히 없는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7.02.15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들이 통상적 보수주의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진짜로 정치적 보수주의 지지자로 구분할 수 있느냐 하면, 결코 그렇지 않고 진보세력 지지자에 속한다고 보는 게 맞겠지요.

      실제 문재인 세력은 2012년 경엔 통진당과 연대했으며, 여러 차례 정의당과도 연대했고 입법이나 정책 등 어딜 봐도 진보세력으로 분류하는 게 합당합니다.

  7. 준규 2017.02.15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보면서 갑자기 든 뻘한 궁금증인데 해양장미님 용어(고유명사 같은 부분, 지명이나 국가명이나 예전에 어떤 글에서 백설공주 언급하셨을 때도)사용하실 때 뭐랄까 원어의 느낌을 살린다고 해야하나? 그 부분을 우리가 독도, 다케시마 중 독도라고 부르는 것을 예로 설명하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대표적인 오역이라고 얘기하신 적이 있는데 이 단어는 바로잡아 다른 단어로 대체해 쓰시지 않고 그대로 쓰시는 이유가 있나요?

  8. 짱구와나비 2017.02.15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느끼던걸 명쾌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9. 준규 2017.02.15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는 '민주'라는 부분이 오역인줄알았는데 '주의' 부분이 문제였군요

  10. sanus 2017.02.15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한국 진보세력에 대해서 이해가 잘 안되는 점이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치안 같은 상대적 강점에 대해서 강한 국수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것에 큰 영향을 끼친 과정(군사독재정권 시기의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성과를 인정하기 싫어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해가 잘 안되는 점이 더 있습니다. 한국 보수세력은 한국을 자신들이 주도해서 세우고 발전시킨 국가라는 자각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헬조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 진보세력은 '진보'의 의미대로라면 '국가주의, 민족주의'를 크게 강조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은데 국가, 민족을 중시하다 보니 '헬조선'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들이 원래부터 그랬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물론 그 중의 일부 세력이 주로 주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보수세력이 집권했을 때는 '헬조선'을 적극 활용하다가 자신들이 집권할 것 같으니까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는 '헬조선'을 듣기 싫어하는 것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들의 극우적인 이중잣대는 진정한 '진보, 좌파'입장에서는 상당히 혐오스러울 것 같습니다.

  11. sanus 2017.02.15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는 한국 진보, 좌파는 그 특성상 조선의 유림들 중 보수적인 세력의 부정적인 모습을 상당히 답습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명분, 도덕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나 정신승리와 강한 국뽕 성향 같은 것이 그 예라고 봅니다.

    진정한 의미의 진보, 좌파라면 조선의 유림들 중 보수적인 세력과는 성향이 잘 안 맞을 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 진보, 좌파는 한국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에 대해서 미화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 해양장미 2017.02.15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을 미화하는 사람이 많나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 진보는 마르크시즘 성향은 낮고, 민족자주파(NL) 영향을 많이 받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공산주의보다는 파시즘 기질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 sanus 2017.02.15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한국에서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조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고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중에서 주로 친민주당 성향이 강한 사람들 위주로)일수록 조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조선의 붕당정치를 현대의 민주주의와 흡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그리고 유교적인 위민사상을 예로 들어서 '조선은 당대의 인권선진국/복지선진국' 이런 식으로 본븐 시각도 종종 보입니다. 이런 예들을 들어서 '조선은 당대에 그렇게 못난 국가가 아니었다'라는 주장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사실 이런 주장들은 짜맞추기에 가깝다고 봅니다.)

    • sanus 2017.02.15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외부세력에 대한 폐쇄성과 배타성, 강한 정신승리 성향은 한국의 전근대 국가 중 조선에서 강하게 나타났던 성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를 주도했던 것은 조선의 유림들 중 보수적인 세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보수세력은 자국비판이 너무 지나쳐서 국까/사대주의자가 되는 식으로 흑화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한국 진보세력과 비교해서 한국을 냉정히 비판하는 데 능한 편이라고 봅니다.(물론 이들 중 일부는 강한 국수주의를 보이긴 합니다만)

      한국 진보세력은 외부와 비교해서 한국에 대한 비판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도가 한국 보수세력보다 강하다고 봅니다. 그 결과로 유치한 민족주의가 이들 세력에게서 상대적으로 더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좋게 말하면 국까/사대주의자로 잘 흑화되지 않지만 나쁘게 말하면 한국을 냉정하게 비판하는 데 별로 능하지 못합니다.

    • sanus 2017.02.15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한국 보수세력의 국까/사대주의 발언은 상당한 구설수에 오르기 쉽습니다. 그러나 한국 진보세력의 지나친 국수/민족주의적인 발언은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 때문에 전자보다 비판의 대상이 잘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전 주한 일본 대사가 "한국인으로 안 태어나 다행"이라면서 한국에서의 삶의 힘든 점을 언급했는데 '방사능국 국민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이런 식의 비아냥 댓글이 달리는 걸 보고서 '광신적 애국/반일주의'의 폐해를 극심하게 느낍니다. 자연적인 조건을 빼면 요즘 일본 사회의 삶의 여건이 한국 사회보다 낫다고 생각될 만한 부분이 적지 않아 보이는데 이런 말조차도 '국가의 명예/체면/위신'을 감히 '일본인'이 훼손시켰다고 생각해서 광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보면 한국에서는 해로운 쪽으로 '애국 에너지'가 발산되는 부분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 sanus 2017.02.15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헬조선 논란도 이와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는 것이 힘들어서 충분히 헬조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런 경우에는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한국에 대한 모욕/명예훼손'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근데 헬조선을 싫어하는 사람들 중의 일부는 '한국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조차도 '한국의 국가적인 명예/체면/위신'으로 환원시켜서 이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한국의 국가적인 명예/체면/위신'을 훼손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정작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의 부정적인 측면들'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 같은데 한국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면 이를 반박하거나 상당부분 부정하거나 국까/사대주의자로 모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6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로서는 그 동안 봐온 걸로는 친민주당 성향과 조선에 대한 평가의 상관관계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조선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는 진보성향 가진 사람도 많습니다. 진보성향 가진 국까도 정말 많고요.

  12. 오늘 2017.02.15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희정 국민 참여 경선 대부분이 민주당 코어지지자가아니라 ,당 외의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분명 박사모같은 극우단체에서 장난질 치는것 일수도 있겠으나 ,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안희정이 문재인 보다는 낫다는 심리로 급격 하게 몰리는것 같은데요 , 사실상 문재인 지지자때문에 피로감이 쌓인 사람이 그나마 정상적으로 보이는 안희정에게 몰리지 않았나 싶네요. 문재인 지지자가 파시즘 적인 모습을 많이보이고 , 그 반감도 심한건 사실이니까요

  13. 2017.02.15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2017.02.16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무한도전 2017.02.16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news.naver.com/read.nhn?oid=277&aid=0003934410&sid1=100&backUrl=%2Fhome.nhn&light=off

    문재인이 스스로 자멸하는 길을 택한것 같네요. 의외로 메갈리아 계열(창조,후원) 여성주의단체 와 문재인과의 커넥션을 아는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심지어 오늘의 유머에서도 그것때문에 글이 여러번 올라왔었고.. 메갈 커넥션은 종북NL프레임보다 20~40대 영향력이 클것 같은데. 이거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이 떨어지거나 혹은 안철수의 압도적 당선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창 상위의 친문단체에 의한 조작의심되는 글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글이 문재인 비난,비판하는 글이에요. 이것 때문에 문베충이라 불리는 사람들 안에서도 내분이 클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7.02.16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로 큰 영향 없을 걸로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말한 내용들은 큰 문제가 없기도 합니다. 당내 래디컬 페미들은 문제겠지만, 그 정도로 잘 알면 정치 고관심층인데 그 중 문재인을 비토하는 비율은 정해져 있습니다.

  16. 고프로 2017.02.16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의 세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유력 대선 주자라 그런가 세과시는 제일 강한것 같습니다.

    노무현 김대중때 초고위직 60명 자문그룹(10년의눈) , 정책공간 국민성장에는 500명~1000명 정도 교수 전문가 투입 , 외교 부문 국민 아그레망 , 더불어 포럼 과 동시에 캠프나 당에서 무차별식 인재영입이 계속 되는것으로 보이는데요 , 뭐 문재인 자체는 좋은 지도자가 되지못할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

    야권 지지자로써 당에 이정도의 힘, 세력이 갖춰진건 긍정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사실 고민 입니다. 저는 안희정 or 유승민 뽑을려고 생각중이고 유승민이나 안희정이 됬으면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정당이 약하게 돌아가는걸 원하지 않아서 .

    이정도 세력이 있는 사람은 문재인 뿐이라 만약 안희정이나 유승민 되어도 이런 야권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어느정도 정당 끼리 균형을 맞췄으면 하는데 ,그게 가능 할까요?

    또 우수수 무너져버리면

    극우당이 계속 장기집권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요(자유한국당의 극우화가 심해지는것같습니다)

    문재인은 싫은데 , 그런 세력 (외교 안보 경제 자문 그룹)은 야권의 토대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16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전 문재인의 현재 세력은 비교적 근래에 구성된, 권력을 쫓는 이들에 의해 다수가 참여한 형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그런 조직은 그리 강한 결속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정치적 위기를 겪고 내분이 일어나거나 하면 비교적 쉽게 붕괴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 유쾌한방랑자 2017.02.16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isa-today.com/5517?cat=1681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이 기사를 읽어보았네요. 다른 새민련 의원들과는 다른 현실 인식, 국민 인식, 당 인식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을 떠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나 새누리로 가기 보단 차라리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지금이라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활동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경태의 행보가 지역주의 타파라는 점에 있어서 꽤 의미가 있었고, 현재 새누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아서리, 본인의 행보에도 도움이 안될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2.16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경태는 새누리로 갈 때 일종의 정치적 도박을 한 건데, 그 도박이 실패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계속 정치를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이젠 그 이상 올라서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의 민주당에 대한 문제지적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가 새누리로 갈 때 오죽하면 저럴까 생각은 했습니다만 결국 정치는 현실이라서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 유쾌한방랑자 2017.02.19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왕 이렇게 된거, 저는 조경태가 남아서 자유당을 개혁시켰으면 좋겠어요. 자유당에서도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있고, 지역구에서도 기반이 탄탄하니 힘은 분명 있죠. 나이도 젊고요. 저는 자유당이 박근혜 게이트 및 그동안 저지른 실책에 대해 동조 내지 묵인한 책임을 확실히 지면, 대화하고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경태가 자유당을 체질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9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 출신 외부 유입 의원 한 명이 자유당을 개혁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18. dd 2017.02.17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진보주의자의 속성이라기보단 나치즘마냥 현대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지는 않는 모든 이념의 극단주의자들의 딜레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근래의 진보주의자와 과거의 파시스트들만이 모순을 많이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아무리 얼토당토않은 극단주의자라도 내부논리만큼은 맞추려 하거든요.

  19. 유월비상 2017.02.17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좌파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인간과 사회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빈 서판' 같은 책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좌파 종특도 아니에요. 그냥 좌파 자체가 그렇습니다.
    이들은 인간과 사회 본성이 고무줄처럼 쉽게 바뀐다고 믿기 때문에, 여러 학문에서 틀린걸로 드러난 정책들도 아무 반성 없이 시행합니다. 타인들이 위대한 정책의 취지를 다 알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리라 믿거든요. 그래서 자기 선택이 잘못된 걸로 드러나도 반성을 안합니다. 의도와 다르게 행동한 어리석은 인간과 사회 잘못이거든요.
    거기에 이들은 인간사회의 보편적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전세계 국가들이 공통으로 겪는 사회문제를 한국 종특인 양 주장하기에 바쁩니다. 진짜 그렇다고 믿거든요. 그래서 뭔 비정규직 문제가 한국 종특이다니, 내부고발자가 조직에서 배척당하는 현실을 한국 군대문화 종특이라던지, 한국이 친일파만 청산했어도 현재 사회부조리가 상당수 사라진다던지, 해외 사례를 아는 사람으로썬 어이가 승천할 소리를 남발합니다. 왜 이 인간들이 외국에 대한 환상이 많은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인간과 사회의 본성이 타 선진국에선 다를 거라 믿거든요.
    좌파들은 반성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몰락하고 말 겁니다. 이미 몰락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요.

    • 물레방아 2017.02.17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좌파의 몰락보다 좌파들이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든 통제하기 위해 강한 권력을 추구하고빅브라더식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더욱 두렵습니다. 통제가 안 되면 더욱 더 강한 통제를 추구하는 식으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할까 그것이 두렵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낡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진보라는 간판을 아직 걸고,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보세력은 교체되어야 합니다. 진짜 진보적인 사람들로요.

    • sanus 2017.02.1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이나 한국이나 현상이 비슷해 보이거나 공통된 요소를 갖고 있지만 그 이유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종특'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양상이 환경, 역사, 문화적인 부분에서 상당부분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여기나 저기나 도찐개찐'처럼 단순히 뭉뚱그려서 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 말이 나오면 '유토피아를 바라는 거냐'라는 반론이 나오는 일이 가끔 있는데 문제 제기자가 유토피아를 딱히 중요하게 언급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도 '유토피아를 바라는 이상주의자'라는 식으로 몰아가면서 논의가 이상하게 전개되는 일을 종종 봤습니다.

      저는 친일파와 관련된 문제 제기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굳이 친일파가 아니더라도 기회주의자가 득세하고 지사가 몰락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면 그런 사회에 올바르지 못한 가치관이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외국의 예를 들면 저는 일본인들이 원래부터 특별히 악한 민족이라서 일본 문화가 폭력적으로 흐른 부분이 많고 일본의 국가적인 폭력범죄가 대량으로 자행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환경과 역사가 일본인들을 그렇게 만든 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님의 주장에는 동감합니다. 다만 저는 사회가 인간의 본성 외에 다른 요소(환경, 역사, 문화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anus /

      물론 각 사회집단, 국가마다 특성이라 할 만한 게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검증되지 않은 특성 가설을 과장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그리고 친일파에 대한 문제제기엔 과장과 날조가 많은 편입니다. 실제 그보다 한국 사회에 나쁜 가치적 영향을 준 건 끔찍한 전쟁과 학살이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2.17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sanus// 전 국가 간 경제적, 정치적, 사회문화적 차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인류의 보편성을 무시하고, 국가 간 차이를 과대평가하는 좌파들이 많이 보여서 싫을 뿐입니다.

    • 유쾌한방랑자 2017.02.17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파 대부분이 엘리트 출신인 것도 또 하나의 원인 아닐까요? 마르크스나 레닌, 트로츠키 등 유명한 사회주의자들이나 좌파 지식인들을 보면 대부분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더군요. 민중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고, 이를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 데에서 문제가 시작된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유쾌한방랑자 2017.02.17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진보 인사라 불리는 사람들이 살아온 삶을 보고, 그들이 가진 선민 의식과 배타적인 모습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넷상의 깨시민들이나 진보 정당 지지자들도 대부분 중산층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건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8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 엘리트 좌파들이 노력을 안 했던 건 아닙니다. 근래 깨시민들이 서민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경향은 좀 보이지만요.

    • sanus 2017.02.20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월비상/사실 님에게 한 말이 별로 없는데 본의 아니게 사족을 많이 달아서 오해를 산 것 같아서 사과드립니다. 해당 사안에서 님과의 생각의 차이가 약간 존재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도 한국 진보-좌파들이 인간의 본성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성향이 강합니다.(보수-우파에 비해서) 결국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생물이라는 것을 간과하는 점이 많습니다. 생물학적인 관점을 간과하고 '인간적인 당위'를 중시하는 데서 이들의 비현실성이 드러납니다. 이런 점에서는 일부 극우와도 사상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7.02.20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찮습니다. 말하신거 보면 제 생각과 아주 다르지도 않는데요.

  20. 유쾌한방랑자 2017.02.19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이광재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나요? 제가 이광재에 대해 아는 거라곤 박연차 게이트에 관련되어 도지사 직이 정지되었다는 사실과 2021년까지 피선거권이 정지되었다는 사실뿐입니다. 좌희정 우광재가 종종 언급되는데 그 때마다 떠오르더군요. 아직 젊은 나이인만큼 본인의 잘못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지고, 상대에 대해서도 온건한 성향이면 한번 지켜볼 의향은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9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광재는 참여정부땐 비교적 초기에 청와대에서 물러난 후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어서 말이 많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친삼성이라는 비판, 한미 FTA 추진의 주역 아닐까라는 의혹(?)정도 있었지요. 이광재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터진 건 참여정부 이후 도지사직 정지때였고요.

  21. 2017.03.08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박원순 시장 집권 이래, 나는 박원순의 거짓된 정치쇼와 시정의 문제점들을 비판해 왔습니다. 그 과정은 피곤하고 어느 정도의 투쟁이 수반되는 것이었지요.

 

 깨시스트들과 그 뒤의 조직적인 집단은 박원순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막고, 올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일베충이나 국정원 직원 같은 식으로 낙인찍었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적폐가 누적되어 구의역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여론이 돌아섰지요. 그러다 박원순이 문재인을 공격하니, 그제야 깨시스트들이 태세전환을 해서 박원순을 물고 뜯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박원순을 비판해오던 입장에선 참 어처구니없고 각종 우려와 근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파시즘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도 가까이 와 있고, 그 깊이도 깊습니다.

 

 실제 시정 내용엔 관심 없이 진영논리만을 앞세우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젠 박원순의 시정에 알맹이는 없고 문제만 많았다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구의역이 그렇게 터지고도 서울메트로는 딱히 나아진 게 없고, 이번에 또 사고가 터졌더군요.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123_0014658820&cID=10801&pID=10800

 

 참조로 이 인터뷰의 거짓된 내용과는 달리, 박원순이 취임하자마자 한 게 메트로 안전예산 대규모 삭감이었습니다. 이 역시 관련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12660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01109060295607

 

 그런데 구의역 사고 때 새누리당만 탓만 하던 문재인이 국가권력을 잡으면, 과연 박원순의 서울시정보다 나을까요?

 

 여러 가지 여건과 행보를 고려하여 보면 낫긴 커녕 오히려 못할 겁니다. 국정은 서울시정보다 기본적으로 훨씬 난이도가 높습니다. 시정은 제법 하던 이명박도 대통령 되고 초반엔 심각하게 헤맸습니다. 하물며 지금껏 정치력이라곤 절망적인 수준에 의원으로의 활동도 최악, 주도적인 행정경험은 전무한데다 주변엔 마이너 학자들과 참여정부 실패 인사 및 예스맨뿐인 1선 의원 문재인은 말할 것도 없지요. 재앙은 예견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재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밟히고 박해받을 것입니다박원순이 온갖 엉터리 짓을 해도 깨시스트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짓밟아온 것 이상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결국 진실은 어느 정도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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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릴린 2017.01.23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동닉께 공감. 덕분에 보수지지층 전부 박사모라고 프레이밍 당하고 비웃음 당하고 있어요. 보수 전체가 이 나라를 망친 것도 아닌데 매일같이 깨시민들이 완장질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거 진짜 억울하고 힘듭니다.
    이번에 새누리 문제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문재인의 인기가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거라고 보는 편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다들 부정적이신가봐요. 요즘 같은 노선에서도 하나 둘씩 문재인 무리들도 나오고 있던데 조만간 자기들끼리 분열되어 버리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7.01.23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열은 이미 많이 한 상태고, 문재인은 민주계 중에 일부 계열만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대중적 인기가 좋은 상황인거지요.

      그리고 가능한 품위있는 표현을 사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마릴린 2017.01.23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너무 흥분했었나 봅니다. 글 수정했습니다. ^^

  3. ㅗㅜㅑ 2017.01.23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원순이 아니라, 노무현과 열우당이 이미 보여줬죠. 다만 문재인은 노무현보다 정치,경제,사회 훨씬 최악의 상황에서 시작한다는것. 문베충들이 노무현 평가할때마다, '이명박그네보다 낫다' 라고만 앵무새처럼 중얼거리는데, 문재인한테도 이런식으로 5년내내 물타기 정신승리만 할것 같아서, 지금만큼 날뛰지는 못할겁니다.

    • 해양장미 2017.01.23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원순이 안 보여줬다고 할 수는 없겠고, 노무현과 열우당의 행동에 대해선 잘 모르는 청년들이 많다 보니 박원순을 보라고 이야기하는 게 더 낫다 생각합니다.

  4. 퐁퐁 2017.01.23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나 유승민이 어느정도 득표를 해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 다음이 있을텐데 반기문이라는 계륵이 오히려 안철수나 유승민같은 사람들의 앞길을 막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그리고 현재 중도층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을 보면 정책같은건 모르겠고 일단 문재인이 제일 청렴해보이니까 찍는다고 하니 이런 흐름은 결국 몸소 겪어보고 피해를 당해봐야 어느정도 진정될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23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의 부정부패도 만만찮은 편인데, 박근혜 대통령이 워낙 큰 걸 해먹으니 묻히나보네요.

      김형식 사건만 봐도 민주당은 도덕성을 이야기할 게 없는데 말입니다.

    • 퐁퐁 2017.01.24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같은 정치관심층이 아닌 이상에야 세세한 내막을 알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민당은 좀 더러워도 문재인은 청렴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중도층들도 많은 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17.01.24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은 아들 취업 의혹과 서울메트로 전 감사에 문사모 회장 지용호가 있던 것 등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본선 가면 결국 이야기가 나오긴 할 걸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고려해도 문재인이 청렴한 정치인이긴 하겠습니다만, 그 동안 대부분의 정부에서 문제가 된 건 측근비리였지 대통령 본인의 비리가 아니었습니다.

  5. 유월비상 2017.01.23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쯤되면 김무성이 그립네요.
    쓸데없이 어그로끌어서 그렇지 말하는거보면 생각보단 괜찮은 인물인데...

    • 해양장미 2017.01.23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김무성을 미적지근하게나마 지지했던 이유는, 여러 대권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검토한 결과 그나마 가장 나았기 때문입니다.;

  6. XYZW 2017.01.24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이 2014년부터 쓰신 글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결론은 '민주당 일당독재'! 정말 변한게 없어요.
    굳이 변했다면 민주당 일당독재가 아닌, 민주당 중에서도 백두혈통보다 모호하고 기준도 알 수 없는 노무현정신을 계승하는 일당독재였다는 것.. 박원순/이재명 등을 보니 느껴집니다. 거기에다 민주당은 PC운동과 민족주의까지 품고 있으니..

    • 해양장미 2017.01.24 0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것도 변한 건 아닙니다. 본래 친노는 패권주의적이고 배타적이에요. 변화를 굳이 들자면, 그 사이 친노패권에 대항할 수 있는 타 계파 수장급들을 죄다 내쫓거나 끌어내렸다는 것 뿐입니다.

  7. 예산자료를 확인하니 좀 이상 2017.01.24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는 서울시 예산자료실 예산개요에서 확인한 도시안전 예산입니다.

    연도 예산대비 안전예산
    2016 4.7% 1,139,837
    2015 5 % 1,065,582
    2014 4.2% 894,922
    2013 4.3% 889,270
    2012 3.8% 758,800
    2011 2.3% 357,000 - 박원순 당선(실질적으로 오세훈 시장의 예산)
    2010 3.0% 502,300
    2009 2.9% 475,600
    2008 5.2% 919,000
    2007 5.9% 895,879
    2006 6.7% 884,292 - 오세훈 당선(실질적으로 이명박 시장의 예산)

    예산 비율로 볼 경우에는
    이명박 시장시절에는 안전예산이 상당히 많이 잡혀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시절에는 초기에는 안전예산을 이명박 시장시절처럼 많이 할당했지만, 2009년 기준으로 안전예산을 반토막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경우 이명박 시장시절보다는 분명히 낮지만, 일정한 수준까지 안전예산을 확충해 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박원순 시장이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예산 투입이 줄어서 안전에 문제가 생겼다인데, 위에서 확인한 결과 안전예산은 확충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7.01.24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 확인을 해봤습니다.

      일단 안전예산과 SOC예산은 항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서울시가 SOC예산을 따로 추려 발표하는 건 없는 것 같은데, 제가 본문에 링크한 기사의 내용이 맞다면 SOC관련 예산의 총합은 안전예산 확충과는 무관하게 감소세인 것 같습니다. 실제 서울시가 발표하는 안전예산 항목은 수방치수/시설물관리/소방안전이며 도로교통쪽은 따로 예산이 있는데다, 서울메트로쪽 예산은 산하 기업이라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한편으로 올해 및 근래 서울메트로쪽 안전예산은 제법 확충되긴 한 것 같으나, 메피아 문제는 제대로 해결이 안 된 것 같습니다.

  8. 예산자료를 확인하니 좀 이상 2017.01.24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감사드립니다.

  9. moagim 2017.01.24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안희정이랑 문재인은 같은 계파인줄 알았는데 요즘하는 거 보니까 아예 계파가 다른게 확실한 것 같네요. 처음에는 서로 짜고치면서 차기보장받으면서 페이스메이커 하는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아크로에서 안희정은 지방에 자기 지분을 확보한 친노고, 문재인은 재야계열 친노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글을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도대체 친노가 정체가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부모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민주화 할때 노무현이 뭐했는데?" 였습니다. 뭔가 패거리가 있기는 있는데 노무현 집권 당시 노무현정권의 이념적 배경이 그렇게 좌파적이었던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사람들도 없어 보이는데 뭐가 저들을 친노라는 틀로 구분할수 있게 만드는거죠?

    뭔가 파시스트적이고 패거리정치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이념적 기반이나 지지 세력이 뭐냐면 뭔가 모호한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화운동 할 때 노무현은 변호사 했지요.

      친노세력 정의가 좀 모호할 수밖에 없는 게, 노무현은 꼬마민주당-국민회의 라인을 타면서 대중적 인기에 비해 세력이 없었고, 동지들 중 다수는 한나라당에 있었습니다. 당선 무렵만 해도 안희정, 이광재 정도나 정치인 중 확실한 계파였고 천신정도 노무현 밑에 있긴 했지만 각자 계파수장격이라 할 수 있었지요.

      굳이 보자면 이후 친노계의 핵심적인 인물로 떠오르는 게 유시민이고, 유시민이 정치적으로 생명을 잃은 후 그 세가 문재인 쪽에 보였다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대다수의 친노는 실제 노무현의 계파였다기보다는 노무현 사후 노무현 이름 간판 아래 모인 세력에 가깝습니다.

  10. 사과가좋아 2017.01.24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라는건 현실에서 자기에게 어떤 결과가 오는지도 보아야는데 그런건 전혀 보지 않고 머나먼 꿈나라 같은 이야기만 하니 저는 참 어이가 없어요.
    문재인은 고사하고 박원순의 실책을 이야기 해도 한참을 이야기 해야 약간 알아듣나 정도이니 말이죠.
    특히 사람들이 재미있게 웃고 노는 사진보고 이 시국에 웃어? 라는 글들을 보면 정말 심각한 정신병자 집단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11. 산균 2017.01.24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에서 반기문을 물어뜯는것에 비하면 문재인에게 이상하리만치 우호적입니다 견제하는곳이 거의 없고, 조선일보 같은곳에서도 완곡한 비판정도입니다. 네이버같은 포탈은 문재인이 욕 좀 먹는다치면 메인기사에서 바로 내려버립니다. 노무현때와는 달리 언론들이 완전히 달라진거같습니다 언론계 인사들을 야금야금 장악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12. 윈브 2017.01.25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KBS에서 특집으로 하는 대선주자 대담을 봤습니다. 어제가 안철수 편이였는데 전혀 기대를 안하고 봤거든요. 근데 예전에 비해 훨씬 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명확해지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도 진지하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무조건 정권교체만 하고 보자는 어느 당 후보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철수가 총선 이후로 박지원같은 노회한 정치인들한테 주도권 빼앗기고 정치력 부재를 보여준 사이에, 문재인과 더민주의 독주 체제가 굳어져 버린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반면 반기문은 저래도 사람들이 지지해주나 싶을 정도로 준비 안 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개헌,경제,노동,복지,정당정치 등등 주요 이슈에서 확고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만 하더군요. 게다가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시대상과 반기문이라는 인물이 너무 안 맞습니다. 설 연휴 끝나면 더 크게 폭락하리라 봅니다.

    그나저나 문재인은 KBS에 항의하는 의미로 아예 토론에 안나오더라구요. 나오면 밑천 조금씩 드러날 텐데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17.01.25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쓰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반기문이 너무 매력도 메리트도 없는 후보다보니, 그가 표를 결집시킬 수 있으리란 기대가 전혀 안 생깁니다.

      이재명은 경선룰을 수용하는 모양새이다 보니, 문재인을 막을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안철수는 문재인보단 좋게 보고 있습니다만, 그의 정치력을 감안하면 그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정을 잘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은 토론 안 나가는 게 딱 2012년 박근혜 작전입니다. 역시 박근혜를 가장 많이 닮은 정치인은 문재인인가 봅니다.

    • 윈브 2017.01.25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편으로는 반기문이 주춤하니까 새누리 및 골수친박계열에서 황교안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걸 보면 참 황당합니다...

      저는 반기문이 아니라면 차라리 유승민이나 남경필이 보수 후보로 나오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당장 대선을 떠나서 향후 보수정당의 미래를 길게 봐서라도 친박과 독재의 잔재들은 사라져야 합니다. 근데 황교안 지지율은 7%까지 나오고 있고, 유승민+남경필 지지율은 훨씬 못미치더라구요. 온건 중도 보수 성향인 제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시국입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지지율에 +@가 황교안으로 거의 이동한 셈이겠지요. 이 사람들은 박근혜에 대해 충성심이 있는 데다, 박근혜가 무죄 또는 매우 가벼운 죄일 걸로 추정하고 사안에 접근하기 때문에 지금도 박근혜가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박근혜에게서 등을 돌린 유승민, 남경필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지요. 이건 신앙에 가까운 거라, 이 부류는 뒷일 생각을 냉정하게 못 합니다.

      야권에 NL이 오랜 세월 걸림돌이 되어왔듯, 앞으로 친박세력이 걸림돌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윈브 2017.01.25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걸림돌만 되면 좋겠습니다. 더민주가 집권하고 나서 만약에 국정 운영을 심각하게 못할 경우에 그 반동으로 한국형 변종 극우 세력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박이 다시 보수의 주류가 되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도 바른정당에 힘을 실어주려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문재인 세력이 극우화되는 시나리오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기대하며 지켜보고는 있으나 아직 시민들의 호응이 없네요.

  13. as 2017.01.2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기문이 성소수자 차별금지에 대해서만큼은 확고한 신념과 뚝심이 있는 것 같은데 정치적인 영역에서는 그런 식의 확고한 신념과 뚝심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17.01.25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와 한국에서 논의되는 사회적 의제들에 대해 이해 자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살기만 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14. 퐁퐁 2017.01.25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이재명 지지자들이 서로 물어뜯든 말든 더민당의 문 이 안희정 셋중에 누가 나와도 지지율이 50% 전후로 나오던데 반기문이 사퇴 안하고 안철수가 양자구도를 만들지 못하면 더민당 대통령은 필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15. 우동닉 2017.01.25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5299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5299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529945

    박이 또 자기 편한 곳에서 일방적인 쇼를 하는군요. 이 이상 추할 수가 없어 보입니다.

  16. 유월비상 2017.01.25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규재가 박근혜를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인터넷 방송을 찍었다는군요.
    정규재가 어느 순간부터 이상해지더니 완전히 맛간 걸 보면, 사람 망가지는건 순식간이다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정규재는 본래 망가진 인간이지만, 맞는 말도 의외로 가끔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1.25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정규재가 처음부터 비약있고 억지스런 주장 많이 했지요. 그래도 예전엔 맞는 말도 많이 했고, 지나치기 쉬운 부분도 잘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정규재의 비약과 억지가 점점 심해지더니, 한경의 '위대한 탈출' 책을 고의적 오역한 걸 실드치는 등 진영논리 수준으로 전락했더라고요.

  17. 우동닉 2017.01.26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박원순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네요, 왜 그가 스스로의 지지 기반을 날려먹으면서까지 친문패권을 공격했고,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입니다. 이재명과의 연대를 위해 저랬나 싶었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아보이고...

  18. DEW 2017.02.03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827368697564008448

    이번에 안희정이 대연정 카드까지 꺼내드니까 문재인 쪽에서 직접 견제에 들어가던데, 깨시스트들은 성골 중의 성골 친노인 안희정마저 달님에게 위협이 되니까 이재명, 반기문에게 그랬고 요즘 유승민에게 그러는 것처럼 묻어버리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더군요 ㅎㅎㅎ 심지어 대연정이 노무현 최고의 삽질이라는 주장까지 해대던데, 이제는 드디어 깨시스트들에게 친노라는 간판 대신 친문이라는 간판을 달아줘도 될 듯 싶네요.

  19. 산균 2017.02.08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5050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712515

    최근에 남경필이 안희정의 대연정발언에 화답하며 안희정 안철수 심상정과 연대할수있다는 입장을 내놨죠. 오늘 김무성은 국민의당과 연대가능 입장을 내놨구요 김무성 박지원의 관계를 봐도 가능성이 열려있구요. 유승민은 최근 황교안을 의식하는지 새누리와 단일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바른정당이 왠지 대선전후로 쪼개져서 더민당. 국민의당. 새누리당로 나뉘어 흡수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희정은 암만봐도 문재인을 위한 보수층표흡수를 위한 페이스 메이커 역할로 보이고, 친문을 안고간다는 입장은 확실한데 저런상황들을 보면 뭔가 모순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어쨌거나 친문을 제외한 모든 정파는 그들의 패권청산을 내세우니까요

    • 해양장미 2017.02.09 0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의 4당 구도가 계속되긴 어렵겠지요. 대통령제가 계속되는 한 결국 이합집산을 거쳐 양당 구도로 다시 자리잡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안희정은 아직 본심을 모르겠습니다.

  20. 물레방아 2017.02.11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법 개정안, 어떻게 보시나요?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1&oid=023&aid=0003254103

    • 해양장미 2017.02.11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신이 나갔네요. 긴 말 할 필요도 없이 절대 통과시켜선 안 됩니다.

    • 물레방아 2017.02.11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누리당의 마지막 역사적 소명은 이런 법안들이라도 끝까지 저지해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조차 못한다면 존재 의미가 없겠지요.

    • 물레방아 2017.02.11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 댓글은 뒤늦게 봤는데 역시나네요. 전 이제 화가 납니다.
      그냥 한번 당해 봐야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말도안되는 법이 입법되는 데에는 저런 댓글들과 같은 여론들의 뒷배경이 당연히 작용했겠죠.
      절망의 구렁텅이로 한번 빠져 보길 바랍니다. 그게 사필귀정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1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잃어버린 건 어지간해선 되찾을 수가 없습니다.

    • 물레방아 2017.02.11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긴 합니다만 이런 거와 관련해서 목소리를 내고 의견 표출해 봐야 누가 알아주나요. 돌아오는건 오히려 악플과 비아냥 뿐인데요. 현실에서도 별로 진지하게 듣는 사람은 거의 없구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경영권이 위협받을수 있는 거대 기업과 강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않는게 오히려 정상적이겠죠.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상황이 아니라면요.

      웬만하면 바른 의견을 내고 사람들을 설득해 보고 싶지만 이제 한계를 느끼네요. 그렇게 하면 할수록 저만 손해보고 바보가 되는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7.02.11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누가 알아줘야 옳은 소리 하나요. 뒷수습도 힘들 문제에 한번 당해보는 게 옳다는 발언은 아무한테도 도움 안 됩니다.

      호응이 안 좋은 데 지친다면 아무 말 안 해도 됩니다. 그러나 저주스러운 발언을 합리화시킨다면, 제게 좋은 이야길 들을 순 없을 겁니다.

    • 물레방아 2017.02.12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알아줘야 옳은 소리를 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악플과 비아냥이 쏟아지는 환경에서 옳은 소리를 하는건 강한 이해당사자 외에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호응이 좋고 안좋고의 수준은 벗어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당해봐야 옳다는 소리는 제가 잘못했네요. 그런 결과가 되는걸 옳다고 말한건 저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아무튼 전반적인 여론이 그러니 아무 소리 안하고 방관하기만 해도 그렇게 흘러갈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딱히 그걸 막을만한 정당한 방법도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21. as 2017.06.11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서울특별시 측에서 영등포는 신경도 안쓴다는 느낌이 드네요. 언론에서도 강북지역과 강남3구간의 격차에만 집중하는 바람에 영등포는 주목받지도 못하고... 안그래도 '서울의 러스트 벨트'나 다름없는데 주목까지 못받으니 큰일입니다.

 이미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최재천의 대표발의로 (현재 최재천은 국민의당에 갔습니다만) 도서정가제 개정을 추진하여 도서시장을 파국으로 몰고 간 전과가 있습니다. 

 

 많은 작가들과 도서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고 출판산업단지 인근 시민들 등이 피눈물을 흘렸지요.

 

 그나마 전자책은 무료대여를 통해 빈틈을 찾고 조금이라도 발전 중인 상황이었는데, 역시나 운동권 마인드가 가득한 좌파 파시스트들은 그런 자생을 용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해당 상황에 대한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koreaittimes.com/story/63620/%E2%80%98%EC%A0%84%EC%9E%90%EC%B1%85-%EB%AC%B4%EB%A3%8C%EB%8C%80%EC%97%AC-%EC%84%9C%EB%B9%84%EC%8A%A4%E2%80%99-%EA%B8%88%EC%A7%80%EB%B2%95%EC%95%88-%EC%83%81%EC%A0%95%EB%90%A0%EA%B9%8C

 

 이번에도 작가들 여럿 피눈물 흘리고 문화시장 파괴가 또 일어나겠군요. 수십 년 째 반복중인 비극입니다, 이건.

 

 항상 말하지만 좌파들이 망상으로 손대는 분야는 무너집니다. 그들은 현실을 이해할 능력도, 의지도 없고 자기 마음대로 현실을 뜯어고치려는 오만과 꼰대성만 가득하거든요.

 

 앞으로 문재인이 정권 잡으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이런 일들이 벌어질 겁니다. 이미 새누리당 힘이 빠지니 민주당의 패악질이 하나 둘이 아니긴 하지요.

 

 부패한 정치인이 불법정치자금을 해먹어도 시민들은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손해지만, 당장 내 벌이는 되니까요. 그렇지만 이렇게 시장을 파괴하고 다니면 사람들은 직업을 잃고, 직능을 익히는 데 들여온 시간과 꿈을 잃고, 가족과 자녀의 행복도 잃고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됩니다.

 

 물론 깨시스트들은 시민의 행복, 현실, 정책, 정의, 자유민주주의에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이 믿는 정치세력의 권력과 영광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짓을 해도 저런 짓을 해도 무조건 민주당이 낫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을 찍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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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6.12.27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18&aid=0003711693

    새누리당 탈당파가 서민보수를 기치로 창당했다는데 이들이 새로운 희망이 될수 있을까요?

  2. EEW 2016.12.27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oo.gl/Im8r0p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위 사진으로 소감을 대신합니다.

    진짜로 보면 볼수록 바닥 밑에는 지하가 있다는걸 실감하게 만드는 집단이에요. 도서정가제 자체도 기가 찼는데 이젠 전자책까지 적용을...ㅋㅋㅋㅋㅋㅋ

    저런 정책을 밀어붙이는게 하루이틀이 아닌 집단인데, 광신도들은 자기네 패거리 안 뽑으면 그건 국민이 개돼지라서 그렇다는 막말만 쏟아내기 바쁘죠.

  3. EEW 2016.12.27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시스트들의 문제점이야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지만 그 중에 일부만 꼽자면

    1. 전문가, 현직 종사자들의 견해를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네 입맛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만 전문가 취급함

    2. 해당 업계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삶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네의 단편적인 시각만으로 현실에 인위적으로 손대려 함

    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다시 이슈가 된 세월호 음모론이 1의 사례이고, 본문에서 말씀하신 도서정가제가 2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참 깝깝한건 저도 그쪽 업계 종사자들을 여럿 아는데, 그 바닥 성격상 깨시즘/좌파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도서정가제 같은 말도 안 되는 법에 그렇게 피를 보고도 도무지 생각을 바꿀 기미가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누구더러 개돼지라는건지 참...ㅎㅎㅎ

    • 해양장미 2016.12.27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나이 좀 먹다보면 그래도 정신 차리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끝까지 좌파로 남는 사람도 있습니다. 웃픈 건 좌파로 남는 사람들은 대체로 인생이 잘 풀린 사람들이란 겁니다. 좌파로 남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랄까요. 진짜 가진 게 없으면 좌파로 남기가 힘들어요.

  4. 퐁퐁 2016.12.27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비박이 분당했네요.
    이제 그나마 이 나라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집단은 저들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만약에 여론조사 전화라도 온다면 지지한다고 말해줘야겠네요.
    갤럽 여론조사를 보니까 20대 남자들이 아직 무당파가 많던데 만약 그들의 마음을 잡는다면 문재인과 늑대인간들을 막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7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제 보기엔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긴 하는데요...

      이게 트럼프도 불가능한 수준의 여론조사 결과를 뚫은 사례가 있는데다 반문재인 정서도 강하다보니 여론조사 결과를 일정 이상 믿진 못하겠습니다.

    • 퐁퐁 2016.12.27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일보인가 응답자보고 자신이 좌파냐 우파냐라고 물어봤더니 좌파라고 했던 응답자들이 훨씬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지금은 더민당쪽이 최고점을 찍고 완전히 결집한 상태지만 무당파쪽은 아직도 30% 가까이 되고 그 대부분은 새누리 국당 지지자들일거 같습니다.

      거기에 이재명이 샌더스 같은 역할을 맡아서 이재명 지지자들이 누굴 찍느냐가 중요할거 같은데 지금 문베충들 하는거 보면 이재명 지지자들의 이탈이 점점 심해질거 같고요.

      그래도 많이 힘들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시간도 좀 남아있고 tv토론에서 박근혜가 밑천을 드러내 지지율이 많이 좁혀졌던 것처럼 문재인도 tv 토론같은거 하면 결국 나중에 가서는 이미지 언론플레이만으로 실력커버가 어렵지 않을까요?

      올해 총선같은 사례도 있으니 어쩌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7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님 의견에 거의 동의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변수가 시간입니다.

      전 탄핵이 금방 될거라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 준비되고 이미 세를 모은 문재인이 유리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을 이기려면 결국 대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토론을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문재인의 문제를 지적하는 가운데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옛날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 토론때 같은 상황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가 변수가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1월 내로 뭔가 큰 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그냥 문재인 당선은 기정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분위기가 이념적으로 좌편향이 심각하기 때문에 문재인을 어떻게 기적적으로 이긴다 해도 뭔가 일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산넘어 산일 거라고 봅니다.

      그냥 앞으로 몇년 정도는 손쓸 방법이 거의 없다는걸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봅니다.

      문화권력과 인터넷을 거의 완전 장악한 좌파가 그동안 국민들의 의식 깊숙한 곳까지 자신들의 주장을 뿌리깊게 심어 놓았기에 문재인이나 더민당의 문제점 몇가지를 지적하는 것 정도로는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할 겁니다.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것도 사람들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인지한 다음에야 관심을 받고 효과가 있는 것이지 지금은 아무 효과 없다고 봅니다.

      부패 정치인이 불법 정치자금을 해먹어도 사람들은 살수 있지만 도서정가제와 같은 좌파적 사고방식에 기반한 망상적인 정책은 삶을 파괴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주류 언론에서 그걸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그 인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좀 도서정가제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부동산 문제 등 더 복잡한 문제로 들어가면 더더욱 알기가 어려워지죠

      그렇기에 그 실제 중요성이 어떻든 간에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런 긴가민가한 것보다는 눈앞에 확실하게 보이는 부패 정치인을 척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사태가 악화되서 IMF급의 경제위기가 오더라도 아마 주류 언론에서 새누리당 정권 10년의 곪은 문제가 터졌다고 보도하면 사람들은 언론보도를 아마 믿을겁니다. 이런건 보통 사람들이 인과관계를 쉽게 파악할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 퐁퐁 2016.12.28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확률은 높겠지만 아마 통치는 쉽지 않을겁니다.

      만약 문재인 반기문 안철수 이런 다자구도에서 문재인이 당선된다면 통치를 시작하자마자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반문 지지자들의 저항에 부딪혀야 할텐데 깨어있는 분들의 실력을 감안해보면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지지율 35~40%대 정도에 고정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민당을 제외한 야3당 혹은 4당이 공조하면 똑같이 여소야대 상황이 되는거고요.
      깨어있는 인간들은 대청소를 말하지만 아마 대청소는커녕 일반적인 통치도 꽤 어려울겁니다.

      전 문재인이 다른건 몰라도 4년중임제+결선투표제 개헌 공약만이라도 지켜주길 바랄 뿐입니다. 결국 국민들이 여론을 조성해야겠지만요.

      그정도만 되도 적대적 공생관계가 끝나고 정치나 정당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16.12.28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 / 제 예상에는, 문재인이 취임하고 1년 지나서 지지율 35% 유지할 수 있으면 대성공으로 봐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집권 1년만에 지지율이 급추락한다면 그때 문재인의 문제점이나 더민당의 문제점들을 본격적으로 집중공략해서 견제를 시작할수 있겠네요.

  5. 와나 2016.12.28 0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프랑스 같은 나라들이 더 강력한 도서정가제를 시행하고 있긴 한데, (그러고보니 대형마트 의무 휴무제도 프랑스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출판 시장 규모 자체가 상대가 안되는 나라의 법안을 무리하게 적용시켜 사달리 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권에 상관없이 이런 현상을 출판인협회나 문체부가 너무나 긍정적으로 본다는 거에요. 실상 이 정도 문제면 정치적 압박을 받을만 한데, 행정부에서조차 긍정적으로 푸시하니 더 날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규모가 작은 출판 시장이다 보니 반발이 생각보다 심하게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구요. 다만 이런 기사는 있더군요.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120117344458703&type=outlink

    • 해양장미 2016.12.28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가 더 강력하다는 건 팩트체크를 잘못한 발언입니다. 2년 전 개정된 도서정가제의 특징은 출간된 지 한참 지난 구간에 대해서도 적용된다는 겁니다. 프랑스도 그렇겐 안 해요. 구간에 대한 도서정가제는 세계에 유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간 가격 떨어졌다는 건 진짜 어이없는 소리지요. 할인 금지로 인해 신간도서 평균 실구매가가 오히려 올랐고 도서시장 전체규모가 축소되었는데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언론 플레이입니다. 할인판매가 안 되니 무슨 도서행사도 못하는 상황인데요.

      이 문제는 민주당과 출판인, 그리고 문체부의 합작품이 맞습니다. 그러니 해결하기도 어렵긴 한데, 경제부처나 청와대 같은 데서 문제를 인지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문재인은 이런 면에선 아무런 기대를 할 수 없고요.

    • 와나 2016.12.28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도 출판일 2년까지 적용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은 18개월 적용으로 알고있습니다. 더 심해졌나요? 개정은 잘 알지는 못합니다. 프랑스는 반아마존법이라고 해서 할인율 5프로 초과 금지에 무료배송 금지라는 꽉막힌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요. 저도 책을 많이 사보는만큼 도서정가제의 직격탄을 맞는 입장이라 (다만 중고도서 구매가 빈번해져서 환경에 기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스웨덴처럼 인물 학술 분야 출판사에 손해보전제도 수준으로 하루빨리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8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8개월 적용은 2년전 개정 이전 상황이고요. 지금 한국 도정제는 기한이 없습니다. 출판 이후 무기한 정가제에요. 할인뿐만이 아니고 마일리지 지급도 정해진 것 이상 못합니다.

      그래서 구간을 할인판매할 수 없다 보니 시장이 축소되고 망하는 겁니다.

    • 와나 2016.12.28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랬군요. 무기한이면 상황이 심각한데요. 도정제는 그야말로 거대출판사와 국회, 문체부의 합법적인 담합의 결과물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도서는 서민들 관련 물품인데다 그 수요도 적다보니 정치권이 거의 무관심하게 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필수재는 아니니까 말이죠. 그런점에서 이명박근혜 정부 들어와서도 해결 의지가 거의 안 보였는데 잘 될까 싶기도 하네요

    • 해양장미 2016.12.28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첨부터 말도 안 되는 법 최재천이 어거지로 밀어붙였는데 문체부가 한통속이니 수습이 안 되는 겁니다.

      심지어 공공도서관에 대한 할인도 안되다보니 공공도서관 신간 장서 구매수도 줄었습니다.

      이 문제를 개선하려면 위에 말했듯 누군가 힘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합니다. 적어도 나서면 응원해줄 사람은 많고 유명세도 탈 수 있겠지요. 아직 개척 안 된 정치사업 같은 거라 동기로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쯤에서 최재천 의원님의 희대의 명언 "책은 생선이 아니다." 를 언급해봅니다.

      이거 기사로 처음 봤을때 한참 웃었는데 지금도 웃기네요

      국회의원이 시장기능의 기본인 수요공급에 의한 가격조정조차 전혀 모르는(아니면 알고도 무시하는) 발언을 저리 당당하게 하니 화가 난다기보단 차라리 우습더군요.

  6. 배부른돼지 2016.12.28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울한 소식이군요.
    저들이 도대체 언제까지 철지난 80년대 동구권 사회주의에 기반한 정책을 독일, 북유럽 이름 팔아먹는 사이비 사민주의로 둔갑시켜 자본주의 국가 대한민국에 함부로 정착시키려들지 이제는 도무지 그 감조차 오지를 않습니다.

    주인장님께서도 잘아시다시피 저자들은 과거 PD계열에 가까운 사회주의적 정치이념에 '정치적 올바름'에 극도로 매몰된 이상적 진보주의 가치관이 결합된 이른바 80년대 순수운동권 세력의 사상관을 현재 2016년에 문재인이라는 주류정치인을 중심으로 직접 대한민국 정계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도서정가제같은 사회정책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겁니다. 애초에 이상론적 평화주의를 부르짖으며 미국조차 실질적으로 핵전면폐기가 아닌 핵동결 수준에 그쳐버린 이란핵협상의 사례가 뻔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북핵문제를 대화로 풀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집권세력이 된다면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게 될지 정말로 걱정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8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NL사상을 언급을 빼면 이야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들은 PD영향만 받은 게 결코 아닙니다. 특히 문재인은 NL영향을 꽤 받은 인물로 보이고요.

      북쪽 문제에 대한 한없이 너그러운 태도의 뿌리를 캐나가면 결국 NL이 있지요. NL이라고 해서 다 이석기같은 강경파는 아니라서요.

      나라꼴이야 혼돈, 파괴, 갈등이 예상되고 또 결국 시민들이 나서서 뭔가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7. 소심한 소시민 2016.12.28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이 워낙에 이번에 크게 터져서 신보수당이 설립되어도 내세울만한 인물은 없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문재인이 현실감각을 조금이라도 되찾길 바라는게 나을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6.12.28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에게 현실감각을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전 차라리 일단은 신보수당에 약간의 희망이라도 가져보겠습니다.

    • 순다랜드 2016.12.29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작년 관악을 재보선때 신림동 고시생들 앞에서 "로스쿨 장학금도 많고 좋으니 로스쿨 가세요"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심지어 그날은 사시 1차 합격자 발표일이었다 함) 현실감각뿐만 아니라 정치적 센스와 공감능력까지 결여된 이상한 사람 같더군요;;

    • 해양장미 2016.12.29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사건은 아무리 잘 봐줘도 속없는 꼰대 고집불통 영감님이 되는 거지요.

      그 지역에서 오신환이 보궐-총선 연속 승리한 게 괜한 게 아닙니다. 특히 지난 총선 오신환은 서울에서 새누리당 후보 다 지는 와중에 그 관악에서 이긴 것이었으니, 관악 민심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지요.

  8. XYZW 2016.12.29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우리가 국민을 대변한다' 라는 이런거 말이에요. 노빠들이나 메갈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자신들이 대부분의 남자 국민, 여자 국민들을 대변하는 줄 착각한다는 것이었어요.. 저들은 저렇게 살아왔기에 18대 대선도 졌고, 세월호 이후 선거도 지고..

    이젠 보수 쪽도 야속하네요.. 저렇게 삽질하는 진보세력을 두고도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또 빌미를 제공했어요.. 저번에 말씀하셨듯이 한국의 양대 거대 새력이 친노/친박이라는 건 비극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두 세력이 별로 민주적이지 못하고 리버럴하지 못하고, 검열/규제에 가깝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재명.. 결국은 문제인에게 대든 불경죄로 찍히는건가 보군요. 저들은 저정도면 광신도이고, 개신교 단체를 욕할 처지가 안되는데.. 허허..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친박이나 친노나 상당히 많이 닮아있어요.

    • 해양장미 2016.12.29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착각만 하면 다행인데,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면 국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게 더 문제입니다. 그 사고방식이 완전히 파시즘이거든요.

      친박이야 여러 모로 역사의 죄인이지요. 해먹어, 국민들 멘붕시켜, 정치 못해, 새누리당 망가뜨려, 친노친문세력에 권력 넘겨줘, 덤으로 향후 수십년간 여성대통령은 나오기도 힘들 것 같네요.

  9. 복서겸파이터 2016.12.29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면, 최순실이 저에게 무슨 피해를 줬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단통법, 대형마트 의무 휴무제, 도서 정가제 등은 정말 저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이런 법안 만드는 사람들 좀 안보고 싶어요. 제발요.

    • 해양장미 2016.12.29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순실이 준 피해는 간접적인데 반해 악법이 주는 피해는 직접적이고, 당사자가 되면 생활기반이 무너질 정도의 피해를 입지요.

      권력 쥐었다고 여러 사람 생활기반 망가뜨리고 국민들을 불편하다 못해 우매하게 만드는 정치인들은 보이콧해야합니다.

  10. 카일 2016.12.29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거의 확정 아닌가요? 문재인ㅡmb 이재명ㅡ박근혜 반기문/개보신당ㅡ정동영/이인제 안철수ㅡ이회창 로 보면 17대 반대버전 같아요.
    5년 전 48% 받을 때보다 상황이 훨씬 좋고 안철수로 야권 표 갈린다 쳐도 과반 아니어도 다자대결이라 당선될 가능성 높습니다. 청문회에서도 보았듯이 깨시민과 더민주는 인터넷지지자/당원 이상의 관계같아 깨시의 현실성 없고 이상적인 정책이 진짜 정부정책 될까 두렵습니다. 참여정부때도 세상은 이래야해!! 식의 이상적인 정책많았듯이요. 실패해도 박근혜 똥 치우기 바빴다며 빠져나가거나 특유의 물량으로 우기기 갈꺼고요..

    • 해양장미 2016.12.29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론조사 흐름 보면 문재인이 유력하긴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다소 의문인게.

      과연 지난 48% 받았던 표에서 문재인에게서 이탈한 표가 얼마일지,

      그리고 지난 51.6% 박근혜 표 중 문재인에게로 돌아설 표는 얼마일지입니다.

      제가 보기엔 문재인에게서 이탈될 표는 많지만, 문재인 쪽으로 돌아설 표는 별로 없거든요.

      결국 상대쪽이 얼마나 결집할 수 있느냐, 투표율이 얼마나 될까가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문재인에 대항할 후보들이 매우 약한 상황이지만, 또 문재인은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어요.

    • 카일 2016.12.29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을 많이 만든것도 맞지만 각개격파 당할꺼 같아서 문제에요.. 지금이야 다자대결이라 반기문과 문재인이 비등해보이지 이재명표/안희정표 다시 찾아오면 40%는 될꺼에요. 실제로 여론조사상 문재인이 민주당 후보로 나온다 가정시(이재명,안희정은 후보에 없음) 40% 정도 나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69369
      그리고 원래 민주당이 민주당은 썩 좋지 않은데 여당 싫으니까 야당찍어주는 유권자가 꽤 되어서 여론조사에서 적게 나오고요. 호남색강해진 국민의당인데 안철수가 반기문/개보신당과 단일화 할지도 의문이고요. 진짜 문재인 되면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엄청 멀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전통적 우방인 유럽한테도 미국의 국익에 어긋나면 벼랑끝 전술 쓰는게 트럼프인데 반미친중 문재인이 사드철회, 친중저자세로 나가면 감당이 될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6.12.29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론조사를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느냐를 고려하여 이야기한 것입니다. 트럼프 같은 경우 여론조사 내내 승산이 거의 없었지만 이겼잖아요? 샤이 트럼프가 많았으니까요.

      사견으로는 아직은 안티 박근혜 정서가 앞서는 것 같은데요. 탄핵이 완료되고 2달 대선레이스 들어가고 여당, 국민의당 쪽 후보군 확정되면 조금씩 사람들 본심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지금같아선 이재명 지지표도 문재인이 충분히 흡수하기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11. 헤이 2016.12.29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20대들은 이상할 정도로 친노와 민주당은 서민과 정의의 편이라는 프레임에 사로잡혀 있더군요. 인터넷 세력의 세뇌 효과가 이렇게 강력한 건지...정말 하나의 종교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정작 그렇게 열심히 추종해봤자 그들은 건드리는 것마다 삽질로 나라 전반을 망치는데 계속 당하면서도 외면하구요.

    • 해양장미 2016.12.29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현 20대들은, 노무현 시절때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그 시절의 정치적 사건들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습니다.

      정치에 대해 접하는 자료들이 편향되고, 인생 경험이 짧다 보니 어느 쪽을 지지하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려운 연령대입니다.

    • 퐁퐁 2016.12.30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저도 별볼일 없는 20대지만 우리 또래들을 보고 있으면 진짜 한숨밖에 안 나오고 말 그대로 망해가는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취업이라도 괜찮은데 좀 됐으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거 같네요...

  12. 와나 2017.01.03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인 서적이 부도가 나는군요. 역시 피해가 막심합니다. 물론 여기는 97년도에 한번 부도가 났을 정도로 출판업계 자체가 불안정한 시장이긴 하지만요.

    • 해양장미 2017.01.03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KDI에선 도서정가제 개정 시행 전부터 반대목소리 냈습니다. 정부에서 찍어눌렀지만요. 당연한 결과가 나오는 중입니다.

      그나마 전자책 관련 문제는 민주당이 발 뺐더군요. 어이없는 법안으로 간보고 발 빼는 게 특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깨시스트들은 그래도 민주당은 소통은 된다고 좋아하는 걸 보니 기가 막힙니다만.

  13. 복서겸파이터 2017.01.04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98538

    가끔씩 사이다도 나오네요.

    • 해양장미 2017.01.05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시원한 글이네요.

      다만 문재인은 청와대 있을 때 노무현 측근비리에 대해 미리 어느 정도 인지는 했습니다. 그러고 수사권 없어서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본인이 직접 저서에서 이야길 했습니다. 그게 변명이 되나 싶은데 말이지요.

  14. 살인토끼 2017.01.19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정, 또 걱정입니다. 아무리 심각한 일이 생겨도 정부에 관해 신뢰를 항시 꺼두지 않았던 저의 집 조차도, 이번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맘이 확 돌고 말았습니다. 4년간의 파멸을 막기 위해, 단기간의 반기문을 선택할지.
    ─지속적인 미래를 향해, 오세훈의 지지를 받는 유승민을 선택할지.

    ...답답합니다. 제발, 일본과 똑같이 과거를 조작하고 거짓으로 물들이는 야당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음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1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요 며칠 반기문의 행보를 보면서 그에게 기대할 게 없다는 판단이고, 유승민 쪽에 그나마 기대를 걸어봐야 하는것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5. 도도새 2017.02.07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언제쯤 성숙한 정당으로 갈까요. 젊은 나이인데요. 이번에 너무 실망해서..
    새누리는 지지하기는 싫고, 스스로 야권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더불어 민주당도 찾아보니
    더불어민주당도 답답합니다. 이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에다가 권위주의 좌파 벗어나서 좀더 실용적이고 진짜
    정책적으로 성숙하게 발전하는 정당이 되었으면 하는데 . 왜 하는 정책마다 이렇게 사람을 말려죽이는 정책을 하는지..
    제일 이해안가는게 , 아직도 지지자들 보면 자신은 "서민" "약자" 프레임에다가 남을 떄리고 욕하고 어떻게든
    하향 평준화시키려고 하는 그 광적인 모습에 혀를 내두릅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아니면
    무조건 깔아뭉개고 어떻게든 떨어뜨릴려는 .. 음모론은 덤이구요.
    저는 반기업적이아니라 , .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민주당에서도 좀더 창업정책에 대해서 더 구체적이고
    정책을 짤떄 무조건 대기업을 떄리는쪽이아니라
    중소기업도 , 중견기업도 대기업이 될수있는 그런 창업구조 사다리를 만들어주는정책을 하면 안되냐니깐
    저보고 미쳤냐고 하더군요. 마찬가지로 안철수 창업정책 보고는 창업은 무슨 서민은 다 망하게 생겼는데
    그놈도 마찬가지로 기업운영하는 놈에다가 부자인데 그런놈은 평생 기득권만을 살아오고
    새누리 스러운 인생 , 기업가로써 기업을 운영했으니 평생 지 이익만을 위해 살아온 그런 사람의 정책에 대해서 언급하냐고.
    듣다가 화가나서 아무말도 안했습니다만 , 저보고 물질만능주의자냐고 해서 욱했습니다.
    왜 그들은 민주당은 무조건 서민 프레임에 가두고 , 남들은 다 깔아뭉개야할 적이요 ,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민주당이 성숙하려면 이런 사람 , 지지자들 부터 걸러내야할꺼같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잠시 욱해서 길게썼습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7.02.07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 코어나 열성 지지층은 정말로 답이 없습니다. 고쳐서도 못 쓸 정도입니다. 성숙은 불가능에 가깝고요.

      그들은 어떤 식으로 사회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해야할지에 대해 전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만을 터뜨리고 반대를 외치고, 그런 안티질 자체가 성향입니다.

      그들과 이성적, 논리적 대화가 가능하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길 권장합니다.

  16. 도도새2 2017.02.08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인터넷 사이트에서 열성 코어 지지층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 하는거같습니다(사실 박사모 지지자 분열을 위한 첩자인지 아니면 진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코어 지지층 같습니다). 손석희 재산 30억이라는 보도 나오자마자 손석희도 기득권이다 이런 놈이 서민 마음을 어떻게 하냐면서 엄청나게 비난 하는군요
    이제 손석희도 새누리라고 깔려고 하는가 보군요. 제일 충격적인건 손석희 재산 국고 헌납 하라는글이였습니다.이건 자유민주주의가아니라 공산주의나 다름 없군요.
    해양장미님 말 새겨듣겠습니다 이제 극성 지지자 사이트는 안보기로 했습니다 정신건강에 해롭군요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십시오

  17. 도도새2 2017.02.08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성향이 매우 짙은 주식 갤러리에서 보았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코어 지지층중에 극 좌파 인걸로 생각 했습니다 과도한 커뮤니티 사용은 .. 정신건강에 해롭군요.. ㅜ 충고들을걸 그랬네요 . 뭐 여기저기 박사모 민주당 알바 코어 지지층 막 섞여서 사실 피아식별도 잘 안되는군요.

    • 해양장미 2017.02.08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 통진당 강성 NL세력이 주갤로 흘러들어간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민주당 코어층은 손석희에 등을 돌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거든요.

    • 유월비상 2017.02.08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전에 오유 회원들이 주갤로 대거 침투한 걸로 아는데, 그중에 NL/PD 등 운동권세력이 끼어있나봅니다. 운동권세력은 현 더민당에도 만족하지 못하거든요.

참으로 어이없는 문재인과 늑대인간들

정치 2016.11.20 16:54 Posted by 해양장미

 문재인 발언이 가관인 거야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오늘은 좀 심하더군요. 대략 5번 발언하면 한 번은 좀 심한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만.

 

 여하튼 그가 박근혜 명예로운 퇴진을 이야기했던데....

 

 아니, 문재인이 뭐나 됩니까? 언젠 아무 당직도 안 맡은, 의원도 아닌 일반인이라면서요?

 

 문재인과 늑대인간들이 욕을 먹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겁니다. 그들은 아무런 책임을 안 져요. 자리에 관심 없는 척 하면서, 2선으로 물러나서는 할 말 다 하다가 불리하면 아무런 직위 없다그러고 필요하면 실질적 제1야당 최대주주이자 유력대선후보로의 발언권과 힘은 다 씁니다.

 

 이미 몬스터화되어 있는 늑대인간들이야 절대 모르겠지만, 한 발짝만 떨어져서 보면 정말 무책임한 데다 진심 재수가 없지요.

 

 그나마 명예로운 퇴진 언급을 할 수 있는 사람은요. 공식적으로 지금 추미앱니다. 그런데 추미애가 저런 말을 했다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겠지요? 대체 무슨 권한으로 박근혜와 거래를 하려 듭니까? 시민들이 그러라고 합니까?

 

 파쇼 늑대인간들에 의해 비호 받는 문재인이니까, 별명은 명왕이지만 실제 대우는 천룡인인 문재인이니까 어이없는 발언을 또 해도 매번 그랬듯 옹호 받는 겁니다.

 

 그리고 끝까지 탄핵 반대하던 족속도 친박 빼면 문재인과 그 일당들밖에 없었어요. 만약 문재인이 집권을 하더라도, 이런 어이없는 언행들의 대가는 언제고 꼭 치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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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6.11.20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박 빼고 다 탄핵하자는 분위기에서 이러다간 비박계가 친문계 대놓고 저격할 날이 올 겁니다. 박근혜 싫다는 놈이 왜 탄핵을 질질 끄나면서요. 그때 친문계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해지네요.

    • 해양장미 2016.11.20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측은 박근혜 지지율이 이모양인데도 문재인 지지율이 안 오른다는 걸 심각하게 생각해야해요.

      대선 1년정도 남긴 시점에서 가장 지지율 높은 대선주자 지지율이 이정도밖에 안 되는 경우도 제 기억엔 처음같습니다.

  2. 문재인실패학률80% 2016.11.20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실패 확률 70에서 80%로 업 했습니다.

    한가지 보이는 게 있더라구요. 박근혜를 (탄핵을 포함) 물러나게 하는 과정을 문재인은 본인의 대선 운동의 한 축으로 사용할 속셈인 것 같습니다. 일단 문재인이 퇴진 운동 운운하며 '시민 사회가 함께 하는 비상 기구' 운운 하였지요. 그리고 이 비상 기구 안에 야당의 대표들이 모이는 그림을 그렸는데, 문재인은 후에 이 기구를 야권 단일화 기구로 사용할 심산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 걸 파악했는지, 국민의당 측에서는 시민단체의 참여를 반대하고 나섰지요.

    이 사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비박이든 친박 이탈자들의 동조입니다. 그들의 참여가 없다면 탄핵은 어려울 것인데, 오늘 열린 정치지도자 회의에서 비박들의 참여에 제동을 건 쪽 역시 문재인이더군요. 이 사태를 야권 세력의 대선 공조 이상으로 격상시키고 싶지 않은 움직임이라고 판단합니다. 문재인은 간보고 눈치보고 석연치 않은 행위들을 계속 해왔고, 퇴진 운동 조차 그 이후의 대선 운동으로 파악하고 있으니 이상한 삽질들이 연달아 터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 공식적인 반대는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계속 찬물을 끼얹어 왔던 것도 사실이죠. 탄핵은 시기 상조 운운 하면서... 그리고 이 사태에 대해 며칠전 했다는 말은 대강 본인은 퇴진 자체가 아니라 퇴진 그 너머를 보고 있다는 건데요, 곧 퇴진 이후 대선에서 본인으로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는 소리입니다. 지금 시민들의 공통된 합의는 박근혜의 퇴진이지요. 그 후 어떤 세력을 지지하고 어떤 정권을 세울지에 대한 시민적 합의는 없는 상태인데, 왜 자꾸 이 사태를 자기 대권을 이해 이용하는지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 외에는 들지 않습니다.

    제발 정치권의 시민들의 뜻을 오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탄핵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되어있더군요. 국회법 130조 2항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겉으로는 탄핵을 할 것처럼 굴면서도, 뒤로는 반대표를 던지는 꼼수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것을 위해 이 조항을 먼저 개정해서 기명 투표로 바꾸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렇게 하질 않고, 만약 약간의 표차로 부결될 경우, 누가 반대하였는지 알 수가 없게 됩니다. 이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지고, 각자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 지저분한 정치 싸움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

    • 해양장미 2016.11.20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할 올랐군요. ㅎㅎ

      문재인의 권력욕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물론 유력 정치인이 권력욕 있는 건 당연해요. 그런데 그게 너무 속이 보이는데다 계산적이고 답답한데다 말도 안 되는 소리만 골라 하니 참 보고 있으면 암 걸릴 것 같습니다. 저만 이렇게 보는 게 아닙니다. 오랜 기간 쭉 민주당계 지지해왔던 사람들 다수가 문재인은 깜이 아니라 그러고 있어요.

      탄핵 표결은 기명 투표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론 공식적으로 무기명으로 하되, 누군가 수를 써서 투표 정보를 알아내 (전자식 투표니 충분히 가능합니다.) 폭로하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행 제도대로 새누리 분당 없이 투표하면 문재인계에서 반대 몇 표 나올 가능성이 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입장에선 약간의 표 차이로 탄핵이 부결되어 새누리 쪽에 지옥문이 열리는 게 유리할 수 있거든요.

    • 문재인실패학률80% 2016.11.20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을 듣고 생각해 보니 문재인 쪽에서는 향후 정국을 본인 뜻대로 주무르기 위해 다수는 탄핵 찬성표를 던지면서도 몇몇은 은밀하게 반대표를 던지는 꼼수가 불가능한 것 같지 않네요.

      이런 엄중한 시기에, 겉으로는, 그리고 늘상 정부를 비판하는 데 앞장 선 척 했던 세력에게 뒤통수를 맞을까봐 이런 부분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게 참 서글퍼집니다.

      원리 원칙에 따라서, 법과 제도에 따라서, 간단 명료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사안을 자기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 드니, 박근혜 때문에 골 아픈 이 와중에, 문재인이란 인물 때문에 이중 두통이로군요.

      이 사안이 어떤 식으로든 귀결되고 나면, 이 사태에 각 세력이 보인 행태에 대한 시민들의 책임 추궁이 이어져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6.11.20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궁이 제때 되면 정말 좋겠네요. 과연 그럴 시간적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 물레방아 2016.11.20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시민들에게는 박근혜 하야가 제1과제라...문재인이 비판을 얼마나 받을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분위기는 문재인 까면 물타기로 취급받는 상황이라서요

    • 해양장미 2016.11.20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는 뭘해도 1년 3개월 후면 내려오지만 문재인은 아닙니다.

      장기적 관점에선 광신적인 문재인 쉴더가 더 위험합니다.

    • 물레방아 2016.11.20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동의합니다

    • ST 2016.11.23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계가 무기명투표에서 일부러 탄핵반대표를 던질수 있다는 건 생각안해봤는데, 생각하니 소름돋는군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인데, 저런걸 대중한테 말해봐야 누가 믿겠습니까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6.11.23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믿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탄핵 소추가 부결되었을 경우 더민주당이 손해볼 게 있는진 생각해보는 게 좋겠지요.

  3. 허허허 2016.11.20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헌 패키지 딜도 안 하고, 탄핵도 미적지근하면 이후로는 최대한 꿀 빨고 노명박 같은 밀실 딜 같은 거나 하겠다는 건가 하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지금 상태만 보면 능참봉님보다 무간도님께서 탄핵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6.11.20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능참봉이 누구지요?

      이게 탄핵이 꼬이기만 해도 문재인은 이득봅니다. 왜냐하면 비박 빼면 제일 탄핵에 미적지근하고 신중론 내밀었던 게 문재인 파벌이란 말입니다. 문재인이 선견지명이 있었단 식으로 해석될 수 있지요. 실제론 문재인에게 충분히 탄핵을 방해할 만한 힘이 있는데 말입니다.

    • 허허허 2016.11.20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능참봉님은 NNA이신 그분이십니다.

  4. 요즘은 2016.11.20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십 년 뒤에는 노무현과 문재인 등이 신격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하게 되더군요.

    • 해양장미 2016.11.20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만약 집권해서 정말 잘한다면 그렇게 될 겁니다.

      전 문재인이 잘하는 걸 걱정하진 않아요. 만약 그리 되면 좋지요. 잘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문제지요.

  5. 와나 2016.11.20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탄핵할테면 탄핵 해보라는 승부수를 던졌군요. 역시 노무현을 능가하는 위인답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0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더 믿는 구석이 혹시 남아 있는걸까요.

    • 와나 2016.11.21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헌재를 믿을지도 모르지요. 자기편으로 확실히 구슬렸다던가, 아니면 너무 안일하게 노무현처럼 면죄부를 받을거라 생각했던가요

    • as 2016.11.21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을 지지하는 침묵하는 다수가 존재한다고 믿고 그거 이용해서 트럼프 당선 급의 반전을 일으키겠다는 심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6. 짱구와나비 2016.11.2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상황을 구조적으로 보면, 박근혜는 불소추특권을 가지고 있어서 내란죄가 아니면 기소도 받지 않고 재판도 받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불소추특권을 가지고 있어서 기소는 물론 재판조차 받지 않으니까, 검찰과 야권에서 좀 막 질러댄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검찰은 재판을 통해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테니까요.


    그런데 만약 박근혜가 결백하다고 가정하면, 지금 국면에서 이 특권은 박근혜에게 유리할 게 전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만약 검찰이나 야당이 허무맹랑한 주장을 막 질러대도, 재판을 받지 않으니까 진실을 규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그래서 검찰과 야당이 허무맹랑한 주장도 막 질러댄 측면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청와대가 설마 탄핵까지 감수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서. 또한 그래서 문재인 등은 '그냥 내려오지 그래?'라고 압박했던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범죄혐의에 대한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탄핵절차에 따른 심의. 그래서 청와대는 '우리가 떳떳하니까 끝장승부로 가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겨뤄보자.'라고 한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제가 보는 시각에서 청와대에서 탄핵을 하라고 강하게 나오는 이유를 아무리 추측해도 이 같은 이유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1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가 결백하다는 가정은 불가합니다. 이미 드러난 정황이 너무 많을 뿐만 아니라, 최순실과의 문제는 본인도 어느 정도 인정을 했지요. 죄가 어느 정도냐만이 현재 가려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만약 결백하다면 수사에 협조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협조를 제대로 안 하고 있지요. 허무맹랑한 주장을 막 질러댄다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응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하신 것과는 달리, 검찰은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박근혜가 탄핵 안 되고 버티더라도 물러나면 즉시 본격 수사가 들어갈 텐데, 그게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가 아니거든요. 게다가 검찰 입장에선 이렇게 정부랑 맞서는 게 굉장히 큰 리스크를 지는 것인데다가, 관례적으로 기소한 게 유죄가 안 나오면 해당 검사는 거의 옷 벗거나 승진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탄핵 하라고 맞서는 건 별거 아닐 수도 있습니다. 범죄자중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케이스는 진짜 많거든요.

  7. 허허허 2016.11.23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와중에 능참봉님은 사람이 문제지 헌법이 문제냐는 말씀을 늘어놓는군요. 그런 분이 2012년에는 분권형 대통령제나 내각제 개헌을 입에 올리고, 최근 1~2년 사이에는 중임제 개헌도 입에 올렸군요. 개헌을 지상과제처럼 밀어붙이던 그분 친구는 어떻고요. 유력 대권주자의 심한 건망증 또는 치매 가능성은 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참 인간적 걱정마저 하게 만드는군요.

    • 해양장미 2016.11.23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정치인 중 문재인은 말바꾸기로는 손에 꼽을 만 합니다.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잘 바꿔요.

      말실수도 잘 하는 걸 보면 사려깊거나 신중한 판단 후 말을 하는 유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짱구와나비 2016.11.24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득권 대선후보'의 심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스로 따논당상 인데, 굳이 변화를 원하지 않을거라 추측해봅니다.

  8. 알바생 2016.11.24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왕과 천룡인에 대해서 아시네요. 전 해양장미님이 적어도 40대는 된 것 같아서 모르실 줄 알았네요.

  9. 유월비상 2016.11.28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acebook.com/SNUBamboo/photos/a.566054680152835.1073741828.560898400668463/1212557748835855/?type=3
    동의는 못할지 몰라도 욕먹을 수준은 아닌데 반응이 무섭네요. 이래서 깨시들이 욕먹는가봅니다. 커뮤니티를 거의 안해서 몰랐는데 이제 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9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셨군요. 제가 괜히 깨시스트하곤 말도 많이 안 섞고 내쫓은 게 아닙니다. 제가 취했던 운영방침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신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라도 다소나마 이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 방문객 2016.11.29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대 대나무숲은 페북 운영자가 누군지 알게 되면 고생이 많다고 밥 한끼 사주고 싶을 정도인 것이, 저놈의 서울대라는 이름 때문에 뭔가 정치적인 메시지가 담긴 글이 올라오면 별의별 곳에서 좌표 찍고 공격하러 오거든요. 저번 메갈 사태 때 워마드에서 좌표 찍고 오는 것을 지독하게 봤고, 이제는 깨시들이네요.

      여담이지만 저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이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누라이프에서는 비슷한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습니다. 거기 분위기는 문재인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 않으니 말이죠(다만 요즘은 예전에 비해 조직적으로 그런 글에 대해 비추천 테러를 하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9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투박하게 말해서, 깨시가 일베를 낳고 일베가 메갈을 낳았죠. 하는 짓들이 유사한 건 당연합니다. 서로 욕하지만 참 닮아있지요.

    • 유월비상 2016.11.29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깨시민의 패악질이야 해양장미님 글들 보고 어렴풋이 알았지만, 직접 경험하다보니 느끼는게 확 다르네요.

      사실 그때 건의했을때 반응보고 무리하게 요구했다 싶었습니다. 무례한 요구를 한 데 늦게나마 사과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6.11.29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과를 받으려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 땐 더 잘 설명할 방법이 없었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잖습니까. 저도 어지간하면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내가 살면서 본 최악의 정치인은 박원순이고, 두 번째는 문재인입니다.

 

 얼마 전 일어났던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건에서 말 한마디 없던 문재인이 결국 입을 열었네요. 아주 지저분하게 말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111846001&code=910100

 

 이 기사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더럽다입니다. 비유가 아니고, 진짜로 불결하고 혐오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저 인간이 매사에 저런 식인 건 잘 알지만, 그 더러운 입을 쓰는 데 있어선 이번이 최고 같습니다. 박원순의 서울시가 서울메트로 운영을 어떻게 했는지 자료가 거의 다 나온 상황에서 저게 무슨... 진짜 사람 같지도 않은 소리입니다.

 

 소위 야권 빅3들이 저런 인간들이니까 나는 야권을 지지하기 어렵습니다. 줄초상 나게 만든 인간과 그 인간 꽂은 인간, 그리고 줄초상 앞에 두고 지저분하게 입인지 손가락인지 놀리는 인간.

 

 문재인은요. 지금껏 정치한다고 나서서는 매사에 남 탓만 해왔고,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진적도 없었으며, 말을 매번 바꿨습니다. 정치인으로는 하나도 잘 한 것 없이 노무현 후계자 자리 꿰차서는 잘생긴 얼굴로 꽃길 걷고 있지요.

 

 이런 인간이 집권이라도 하면 어떨지, 최소한의 머리가 있다면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특히 박원순에게 실망했다면서 문재인에게는 호의적이었던 분들, 이젠 문재인도 똑같은 인간인 거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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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솟대 2016.06.12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민정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랄까요. 지난 대선은 이미지와 광신만으로 대한민국의 최고권력이 탈취될뻔한 부끄러운 대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부끄러운줄도모르고 48퍼센트 타령이나 하는거보면 다른사람들을 쥐똥으로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모두 정치경력따윈 없어도 무한도전 게스트마냥 거물정치인이 되는 3류 정치사회의 전형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누굴탓하겠습니까. 본인들의 완벽성에 의심조차 가지지못한 대중의 철부지 땡깡인걸요. 다음대선이 참 기대됩니다.

    • 해양장미 2016.06.12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대선이야 MB싫어서 + 박정희 딸 싫어서 + 당시 핫한 안철수와 단일화해서 문재인이 그리 받은 거였지요. 그걸로 계속 48% 언플하는 거 보면, 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 부류입니다.

    • 유월비상 2016.06.12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소한 문재인은 박근혜 욕할 자격이 없지요. 후광이나 광신은 둘 다 있었으니까요.

  2. 유월비상 2016.06.12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새누리당 분당되길 바랄 뿐입니다. 저런 야당은 꼴도보기 싫지만 진박이 우세한 새누리당도 싫거든요. 분당되면 누구뽑을까 하는 고민을 덜 할 것 같습니다.

  3. as 2016.06.12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문재인, 김두관, 이해찬, 정세균, 명계남, 한명숙 이렇게 모아서 노빠당 하나 차리면 득표율 얼마나 나올 지 궁금해지네요.

  4. 퐁퐁 2016.06.12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 분당은 바라지도 않으니 손학규나 유승민 둘중에 한명만 제발 대선후보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만약 내년 대선이 반기문 문재인 안철수 3파전이라면 전 그냥 기권할랍니다.
    더 이상 투표같은거 하기 싫어질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6.06.13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님도 안철수에 대해 실망 많이 하셨나보네요.

      전 반기문이 친박 후계자로만 안 나오면 투표해줄 용의가 있습니다.

    • 퐁퐁 2016.06.13 0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한테 큰 기대는 안했었지만 그래도 친박당하고 친문당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생각했는데 박원순을 저 자리에까지 올려준것도 안철수고 요즘 국민의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얘네도 크게 다를거 같지 않네요.
      대선이 새누리 반기문 더민당 문재인 국당 안철수라면 기권을 해야할지 안철수라도 찍어야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6.13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문재인은 막는 게 낫지 않을까요?

  5. 허허허 2016.06.13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평을 종합하면 반기문은 처세 잘하는 관료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딱히 뭔가 추진할 사람은 아니고, 이미 형성된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일상적인 일은 꼬박꼬박 성실하게 하는. 유엔 사무총장 직책을 수행함에 있어 나오는 악평들의 경우도 여러모로 미국을 거스를 수 없는 입지에다가, 전직, 전전직 사무총장들이 모두 미국과 갈등하다 입지가 크게 흔들린 적이 있다는 것 때문에(전전직인 갈리는 유일하게 연임 실패했죠) 강대국 전략에 편승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평이 있고요. 이런 점에 주목해 보면 그냥 5년 적당히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심리가 반기문 대망론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이 된다 해도 뭔가 딱히 할 사람으로는 안 보이지만, 뭔가 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나오는 매력도 있을 것 같거든요. 공주마마가 반기문 대망론의 직접 지휘자라는 가정 하에 보면 공주마마의 성과 집착이 이런 것 때문인가 싶은 생각도 좀 듭니다. 기본적으로 머리는 나빠도 업적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6.06.13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기문과 미국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게, 코피 아난은 임기 대부분을 조지 부시와 보냈지만 반기문은 오바마와 보냈습니다. 부시와 오바마가 같진 않잖아요.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반기문이 유엔에서 뭘 했는지에 대해 잘 모릅니다. 별 신경도 안 쓴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그냥 유엔 최고 자리에 있던 인물이라는 것만으로도 반기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6. 044APD 2016.06.13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시 느끼는겁니다만은 저런 바보같은 발언을 계속 하면서도 7년 동안 지지율 안까먹고 유지하는거보면 순교의 무서움을 알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6.06.13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거기에 더해 아직 한국인들이 민주정에 대해 뭔가 크게 착각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 044APD 2016.06.13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노 정치인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지지자들은 자신의 정치인의 도덕성을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보고 절대 타락하지 않는 신뢰하에 철인정치를 지지하는것 같습니다

      어째 20세기 중엽의 독일을 보는듯한 기분은 착각이길 빕니다

    • 유월비상 2016.06.13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정을 착각한다는 건, 이미지만 좋은 절대권력자를 바란다는 이야기인가요?

    • 해양장미 2016.06.13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044APD / 도덕성에 대해 여러 안좋은 증거가 나와도 잘 안 믿지요. 죄를 지어도 두둔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들은.

      유월비상 / 친박 지지자나 친노 지지자를 보면 마치 왕조에 대한 충성과 비슷합니다. 친노 지지자들은 그러면서도 본인들이 민주주의 지킴이인것처럼 착각하고 있지요.

  7. as 2016.06.14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기, 가스 판매를 민간에 개방하겠다네요. 박근혜 정부가 큰 실수를 또 하나 하는 것 샅습니다.

  8. 퐁퐁 2016.06.15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기나 가스같이 공공재에 가까운 재화를 민간에 개방하는게 괜찮은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얄팍한 지식이지만 공무원 사회 경제파트 공부할때는 철도나 전력같은 기간시설은 정부가 독점해서 생산하고 공급하는게 일반적이라고 배웠습니다.
    이 나라가 저소득층이라도 최소한의 생활은 하면서 버틸수 있는 이유가 저런 가스 전기 수도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인데 혹시 그게 무너지는 계기가 될까 걱정되네요.

    • 해양장미 2016.06.15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우려가 없는 건 아닌데...

      한전이나 가스공사들 상황도 좀 문제가 있긴 있고, 전기는 사실 근래 민간업체가 일부 생산해서 한전에 파는 상황이기도 했어요. 가스는 몰라도 전기는 가정용 누진세 없애고 민간업체가 일부 직판하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할 것 같습니다.

  9. 1466001306 2016.06.15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

  10. as 2016.06.18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거나 친노는 참 대단한(?) 집단인 것 같습니다. 그들 말대로라면 친노가 비노에게 하면 프락치, 사쿠라 척결이 되고 친박이 유승민에게 하면 친박패권주의, 집단린치가 됩니다.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다를 게 없는 데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16.06.19 0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걸음 떨어져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친노와 친박이 많은 면에서 꽤 닮아 있는데, 본인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을 안 하지요.

이미지와 실체

정치 2016.03.26 10:34 Posted by 해양장미

 김무성은 이번 옥새투쟁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는 실리를 챙겼지만, 차기대선후보로의 좋은 이미지는 좀처럼 얻고 있지 못합니다. 민주정에서 정치인의 이미지는 참 중요한 것이지요. 그렇지만 이번 글에서는 이미지와 실체의 차이를 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교해볼까요?

 

 김무성은 상도동계 막내로 민주화를 위해 힘쓴 전력이 있, 새누리당 정권창출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깔끔한 당내 의사결정구조에 의해 대표가 되었고, 대표가 된 후 선거를 승리로 여러 번 이끌었으며 거의 절대권력이라 할 수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어느 정도 맞서 자신의 계파를 지키고, 원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냈습니다. 그는 정당 기반의 민주정에서 여러 번 시험대에 섰고, 많은 것들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깔끔하게 명분을 잡고 가고 있기도 하지요.

 

 대조적으로 문재인은? 인권변호사로는 명성이 있었으나 정치경력 없이 노무현 친구라는 이유로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되더니, 대북송금특검에 앞장서고 참여정부 실패의 한 주역이었음에도 이후 민주당에 기여한 것 거의 없이 친노세력에 의해 거물로 인식되어 정치 데뷔 약 1년만에 대선후보에까지 옹립되었습니다. 그러고 형편없는 선거전략으로 총선 대선 말아먹고 이후에도 NLL등 각종 헛발질 연발, 그리고 룰변경 의혹끝에 지저분하게 대표 되서는 치른 선거 다 말아먹고, 정작 총선 앞두니 김종인한테 대표 넘기고는 뒤로 빠져버렸습니다. 행보가 정말 비교되지요.

 

 이번 총선에서 보인 모습만 비교해보면 절대권력에 맞서 내 계파 지킨 김무성 VS 비겁하고 무책임하게 뒤로 빠진 문재인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자격에 누가 어울릴지는,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깨시민 파시스트들은 상식도 이성도 없으니 판단력이 없는 거고요.

 

 적어도 정당을 중심으로 한 이 대한민국 민주정에 대한 존중과 동의가 있다면, 그리고 극단적으로 정치를 혐오하지 않는다면 어느 쪽에 점수를 줘야 할지는 명백합니다. 거물 정치인은 지도자의 자격을 스스로 입증해야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가 문재인이라는 건 참 불편한 진실이지요. 친노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 콘크리트가 참으로 많다는 거거든요.

 

 다만 여담입니다만 김무성 대표는 정치하는 선이 너무 가늡니다. 또 외모가 착하게 생긴 것도 아니고, 말하는 것도 매력이 없어요. 국민을 통합하고 나라를 이끌어나갈 만한 카리스마도 딱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는 그가 대한민국 민주정에서 현재 소위 계승권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기에 지지는 합니다만, 그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가 딱히 대통령감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편으로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가 보여준 온갖 추태를 생각할 때, 그들이 비례표를 받을 자격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례 후보들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다 보니, 개인적으로 아직 비례를 어딜 찍을지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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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YZW 2016.03.2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정도면 노빠들은 문재인의 일당 독재 군림을 원하는 듯합니다. 자꾸 문제발언을 일으키는 박원순/이재명/정청래/서화숙/김경협에게 보여주는 무한한 신뢰도 너무 지나치구요.. 점점 야권 지지자들이 이상한 쪽으로 강경해지고, SNS에서 쏟아내는 말도 참 험해지고.. 특히 광화문에서 야당 지지 단체들이 나타날 땐 사실 좀.. 쪽팔립니다. 일베나 어버이연합 등에 크게 밀리질 않는 것 같아요.

    논란은 많지만 YS나 DJ도 여러 방법으로 선거를 이길 연구를 했고, 정권을 잡았는데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은 그놈의 정의로움, 민주적임 등을 들먹이며 전혀 정치공학적인 생각조차 하지도 않고.. 선거에서 항상 지는 게 일이고.. 그 외에 문재인이 하는 일이라고는 그냥 야당 자리에서 노빠들이 듣기에 입바르고 깨어있는 소리만 하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노빠들은 김무성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자신들의 광신적인 행동이 계속 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보수정당을 당선시키는 데 기여한 것일거에요. 어차피 맨날 그 사람들은 경상도 노인 탓, 국민이 멍청한 탓 등등을 들먹이지만.. 선거란 건 콘크리트를 이길 수 있어야 그 능력을 입증받는 거 아닐까요. 매일 삽질만 하다 콘크리트 탓만 하니.. 좀 잘 해서 노인들 표를 받던가, 그들을 뛰어넘든가 해야죠. 깨어있는 시민분들은... 자신들이 변할 생각보다는 타인들과 사회, 국가가 변하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6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제 생각엔 그들은 정치공학보다도 일관성과 가치가 없는게 진짜 문제입니다. 오히려 정치공학엔 신경은 써요. 내부투쟁은 잘하잖아요? 바깥 나가면 망해서 문제지.

      그들이 처한 최대의 단점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브랜드가 나쁩니다. 추구하는 가치라거나 장점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어요. 매번 말바꾸고 혼란한 모습 보이고 어이없이 구니 지지하던 사람들도 떠나는거지요.

    • XYZW 2016.03.26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그들의 정치공학이란 한심하군요.. 새누리당을 그렇게 반대한다면서 그들보다 한심하고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이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노빠들을 제외하면 이젠 좌파나 진보주의자, 야당지지자들도 야권을 보면서 '아주 잘한다 잘해' 라는 한심한 생각만 들겠군요.

    • 해양장미 2016.03.26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죽하면 일부 야권지지자들은, 야권은 해먹는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에 집권을 하면 덜 해먹을 거라는 정도로 지지이유를 표명하기도 하더군요.

  2. 복서겸파이터 2016.03.26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문입니다. 퍼가서 깨시민 보여드리겠습니다.

  3. as 2016.03.26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노/깨시민 계열의 야권 '무력/강제점령'이 끝나야 뭔가 돌파구가 생기든 말든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6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려면 이번 총선에서 떠민당이 100석 미만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지금같아선 될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의 무책임한 꼼수로 친노가 이젠 진문이 되는 걸로 보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3.26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지역구에 대한 태도도 급이 다르네요. 제가 부산가까운 곳에 살아서 그 지역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김무성은 지역구 잘 챙기고 사람들에게 많이 지지받는다더라구요. 반면에 문재인은 지역구 방치했죠. 급이 안되는 정치인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26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표가 아니라 개인 정치인으로의 활동을 보면, 문재인은 이번 국회 최악의 정치인입니다. 지역관리는 커녕 국회에서 대표발의 통과시킨 법안이 하나도 없어요. 덤으로 김종인은 그렇게 다선하면서 하나도 없습니다.

      민주정의 의의를 생각하고 그 의미를 존중한다면 문재인을 지지하는 건 불가능하지요. 어느 면을 봐도 최악의 정치인이거든요. 얼굴 제외.

  4. 유월비상 2016.03.2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당은 몰라도, 새누리당은 아무나 당내표 되고 경선에서 이기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후광 빨이라는 박근혜나 킹무성이라 불리는 김무성도 당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당을 승리로 여러번 이끌었으니까요.

    + 정치하는 선이 가늘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5. as 2016.03.26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무성은 축구감독으로 치면 딱 로베르토 만치니 급인 것 같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정치는 노회찬이 하는 식으로 하는 게 좋은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7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노회찬은 유명세나 고생한 거에 비해 얻은 게 다소 적지 않습니까. 저는 그의 편이 아니지만, 그를 보면 좀 딱하기도 합니다.

    • as 2016.03.27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이번에 새누리당 공천을 알파고에 빗대어 비꼰 거 보면 언변은 수준급이었죠. 정치를 선굵게 하는 법을 잘 아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7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의 언변은 재기발랄하나 현실을 파악하고 예측하며 그에 대응하는 능력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축구에 비유하면 발재간만 좋은 선수에 비유하면 어떨까 싶네요.

    • 물레방아 2016.03.27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력 정치인들중 음주운전 전과 있는사람 노회찬 말고는 또 없나요?

    • 유월비상 2016.03.28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세균? 찾아보면 꽤 나올겁니다. 이번 국회의원 후보 아홉 명 중 한 명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거든요.

  6. 퐁퐁 2016.03.26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제 인터넷 커뮤니티를 그만 들어갈까 하네요.가봐야 광신적인 간증과 깨시민들의 공격만넘치니 그냥 답답하기만 하네요.
    저의 외롭고 허전한 마음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많은 시간과 애착을 쏟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억지로라도 다른것에 시간을 쓰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는 계속 보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6.03.27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거 보면 답답하긴 한데, 제 원칙은 그런 데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 겁니다. 교회에서 신앙간증 하는 거랑 같게 보면 감정 소모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한편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엔 과한 애착을 쏟지 않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뭔가에 애착을 가지면 자연스레 보상을 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커뮤니티는 그런 걸 주지 않아요.

  7. 이응이응 2016.03.28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공을 생각하고 돈 욕심도 통제욕도 크지않은 정치 새싹들이 밞혀나가거나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단 수십년간의 결과가 지금 정치판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 해양장미 2016.03.28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혁당 시절부터 그들이 밟아나간 새싹들만 쳐도 꽤 됩니다.

    • 유월비상 2016.03.28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전 이준석이 잘되길 바랍니다. 여야가 영입한 청년정치인 중에선 가장 실력있고 잘나가는것 같아요.

    • 물레방아 2016.03.28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씨 다른건 괜찮아 보이는데 경제민주화 공개 지지한다고 페북에서 밝혔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적극적으로는 지지 못하겠더라구요

    • 유월비상 2016.03.28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비정규직 없애자는 걸 공약으로 내세운 유병훈, '비만기업(..)' 방지를 위해 사내유보금 과세하자는 장경태, 나라 팔아도 새누리당을 40%는 지지한다는 정은혜 같은 청년후보들보단 훨씬 낫습니다. (...) 말하는 것만 봐도 꽤 똑똑한 인물이고요. 정치하면서 현실을 파악하길 바라는 수밖에요.

    • 물레방아 2016.03.28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씨는 하버드 경제학과 나오셨는데 과연 경험이나 정보, 지식이 모자라서 그런 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8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 / 저 역시 하버드 경제학과라 해도 (학사만 땄으며 컴하고 복수전공한걸로 보이므로) 경험은 부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제민주화라는 말이 매우 모호하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그 말을 이해하고 거기에 동의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유월비상님과는 달리 이준석을 응원하고 있진 않습니다.

    • 유월비상 2016.03.28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이준석씨가 경제학과도 나왔군요. 복수전공이라는 걸 몰라서, 컴공 나온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 학벌이랑 지식과 경험과는 별 관련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학벌은 명문대 석박사로 으리으리한데 정치적으론 황당한 소리만 하는 사람을 한 둘 본 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학문에 빠삭한 거랑 현실에 적용하는 거랑은 거리가 있습니다. 정치력이나 현실 파악 등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전 이준석씨가 나중에 현실을 알면서 가치관을 조금씩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준석씨가 그렇게 꽉 막힌 사람도 아니고요.
      사실 이준석도 완전하진 않고 실수도 많이 합니다. 다만 이동학 정도를 제외하면 청년후보들이 죄다 함량미달이라... 그저 잘되길 바랄 뿐입니다.

    • 허허허 2016.03.29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에 본 거라 정확히 내용이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이준석이 정치적 합의를 통해 여야가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대해 좀 부정적으로 발언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어서 전업 정치인에 도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입니다. 그런 면을 비교하면 이동학이 확실히 낫긴 낫고요.

  8. 2016.03.29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주제가 정치인의 이미지라서 문득 생각이 든건건데 개인적으로 연예인이나 모델같은 직업군 다음으로 외모가 중요한 직업이 정치인인 것 같습니다
    김대중도 젊었을때는 잘생긴외모덕분에 부녀자들 표를 많이 가져갔다고하네요
    장미님도 문재인의 외모에서 나오는 이미지로 꽤 이익을 얻었다고 생각하시지않나요?
    정말 배우급으로 압도적으로 잘생기고 키도 187이런 정치인은 안나오려나요 나오면 사람들 반응도 재밌을텐데요

    • 해양장미 2016.03.29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 배우 출신 정치인들도 있지요. 좋은 외모는 정치인에게 큰 장점입니다.

    • 물레방아 2016.03.29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문재인이 선하면서도 잘생겼다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김무성은 노회해 보이는 외모구요, 노무현도 미남은 아니지만 뭔가 소신있고 정의롭게 생겼다는 느낌이 드네요. 최근 대통령/대선주자인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김무성 vs 정동영 노무현 문재인 비교해보면 외모는 야당쪽 압승인것 같네요 ㅎㅎ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평가입니다. 차기주자 군에서는 오세훈, 안희정이 잘생긴것 같네요

    • 2016.03.29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의 외모가 큰 플러스요소가 된 건 사실이지만 미남이거나 소신있고 정의로운 느낌이 들어서라기보단..
      본인스펙과는 반대로 푸근하고 친근한 인상이라 더 매력을 줬을거라고생각합니다
      사실 노무현 얼굴만 보면 판사 장관 대통령보다는 푸근한 농부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죠

      지금 그가 신격화되는것도 착해보이고 서민스러운 정감가는 외모덕이 크다고 봅니다 노무현이 이명박얼굴이었으면 지금만큼 신격화되진않았을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9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의 외모에 목소리가 합쳐지면 소신있고 정의롭게 느껴질만한 것 같습니다.

  9. 퐁퐁 2016.04.02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blog.naver.com/peopleparty21/220670614541
    국민의 당 tv 광고인데 점점 국민의 당이 마음에 드네요.
    Pgr에도 올려봤는데 역시 반응이 좋네요.

    • 해양장미 2016.04.02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에겐 국민의당이 명분은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지만,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런 인식이 있어서인지 저 광고가 와닿지는 않아요.

  10. 유월비상 2016.04.02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donga.com/ISSUE/Vote2016/News?m=view&gid=77308844&date=20160331
    아니나 다를까 계속 막말을 하네요.
    이쯤되면 더민당의 막말이 새누리당의 꼰대적 막말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11. 퐁퐁 2016.04.04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민당은 그렇다치고 새누리도 최저시급을 단계적으로 9천원까지 올린다는데 영세자영업자들의 표가 별로 안 무서운걸까요?
    2~30대가 최저시급 공약 내놓았다고 해서 새누리를 찍을거 같지는 않고 4~50대 표심을 잡으려면 최저시급 9천원 발언 같은건 안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속내를 모르겠네요.
    진짜로 나라를 위해서 필요하니까 한다는건지..

    그리고 전 이 나라가 재취업좀 잘되고 야근만 없어지면 살만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돈보다는 비합리적인 사내문화나 미칠듯한 야근때문에 회사가기가 너무 싫다 그러는게 보통이더군요.

    • 알바생 2016.04.04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최저시급 안올려줘도 되니까, 최저시급 지키는 곳이라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최저시금 안지키면 즉시 2000만원 벌금 때리는 법안이 계속 계류중이라네요. 지금도 최저시급 안지키면 2천만원 벌금 무는 건 맞지만, 그동안 안줬던 최저시급을 주면 벌금을 안낼 수 있으니까 배짱을 부리는 곳이 많더라고요. 최저시급 안올려도 좋으니까 지키기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 해양장미 2016.04.04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공약은 선택권 문제일 겁니다. 새누리가 그런다 해도 자영업자들이 떠민당을 찍긴 어렵거든요. 그리고 2030이라도 새누리에 표를 주는 사람 절대숫자는 꽤 됩니다.

      야근은 음...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같습니다. 이건 좀 젊은층일수록 싫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알바생 / 그게 최저임금을 그만큼 지키기 힘들다는 겁니다. 지키기 힘든 법을 만들고, 처벌만 강화하는 건 정의로운 행위가 아닙니다.

    • 알바생 2016.04.04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도 벌금 2천만원은 과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말의 요지는 최저시급을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 나중에 신고 당해도 그때가서 주면 그만이라는 법은 좀 이산하지 않나요? 적어도 벌금 50~100만원은 때려야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최저시급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면 차라리 최저시급을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최저시급도 못받고 일했을 때, 그것만큼 서럽고 사회가 부조리해 보인다고 느낀 적이 없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6.04.04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법을 지킬 만하게 만들고, 안지키면 확실하게 처벌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법과 국가와 사회를 신뢰합니다.

      그런데 영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가 않은 거지요. 정치꾼들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무리한 법을 만들고, 그에 처벌을 법대로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서 노동자도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면에서 사회가 부조리한 건 맞습니다. 다만 현실을 개선하려면 위선자들을 어떻게 견제해야합니다.

    • 퐁퐁 2016.04.04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영세자영업자들이 더민당을 찍지는 않겠지만 국민의당이나 투표포기로 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몇%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수도권에서는 이런 것들이 충분히 영향을 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제일 최저시급에 많은 영향을 받는 20대를 좀 더 흡수할수 있겠다는 판단에서 나오는 행동일지도 모르겠네요.
      20대 남자만 보면 새누리와 더민당이 지지율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 해양장미 2016.04.04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계산상 이익일 것 같으니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거겠지요. 선거 앞두고 아무 생각 없이 그러지는 않을테고요.

    • 유월비상 2016.04.05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말을 바꾸네요.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4189&thread=21r02
      말바꾼건 좋은 행위는 아니지만, 최저임금 지나치게 올라가면 일자리 사라지니 근로장려세제 올려서 실질적 인상 효과를 내겠다는 게 인상깊네요.

  12. 유월비상 2016.04.08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1142.html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1328.html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1618.html

    강봉균 인터뷰인데, 경제에 대한 식견도 좋고 현실성이 높네요. 적어도 현 야권보다는 훨 낫습니다.
    이래서 제가 새누리당이 아무리 삽질해도 새누리당을 찍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6.04.08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봉균이야 원래 민주계에서 일했었지요. 그런 사람이 새누리로 갔고, 지금 더민주당은 김종인을 대표로 앉혀놨으니 참 헛웃음 나오는 일입니다.

      대체 김종인 경제성향은 알고들 지지를 하라 소리치는건가 싶습니다. 자주 이야기해왔듯, 경제정책면에서 더민주당보다 새누리당이 훨씬 현실적이면서도 더 진보적이고... 정리하자면 아예 수준이 다릅니다.

      다만 막상 새누리당 의원들이 경제관련 좋은 입법만 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긴 하지만요.

  13. 유월비상 2016.04.11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무성이 국회위원 생활을 20대를 끝으로 하겠다네요. 정치 은퇴한다는 말은 아니라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

정치 2016.03.16 16:19 Posted by 해양장미

 몇 차례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중입니다만, 나는 이번 총선과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붕괴할 거라는 기대는 포기했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낮은 확률이나마 여야가 더 나은 정당이 되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길 바랐습니다만 어쩔 수 없지요.

 

 많은 지지층들이 느끼는 것과 유사하게 내가 판단하는 더불어민주당 상황도 정말 나쁩니다. 김종인 체제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봅니다. 다만 이 사태를 바라보는 더민주당 코어 지지층의 사고구조를 옆에서 보고 있지만, 정말 어떻게 그렇게까지 멍청하고 자기 편한 대로만 생각하나 싶습니다. 그들 비판이야 항상 충분히 해 온 것 같으니 이번 사태와 그 배경만 집중적으로 서술해보지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정당은 조직이라는 겁니다. 민주정은 정당이라는 조직에 의해 돌아가며, 굳건한 정당이 있어야 제대로 된 민주정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미 노무현 파벌의 대북송금특검-열린우리당 창당-탄핵사태를 거치면서 한 번 박살이 났고, 이후 노무현 정권의 몰락과 열린우리당 파당, 이명박 정권의 출범을 거치면서 잔해밖에 안 남은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이 과정을 잘 이해하는 이들에게 노무현은 잘 봐줘봐야 애증의 대상일 뿐입니다. 노무현의 좌충우돌로 인해 민주당은 정당도 아닌, 정치 자영업자들과 낭인들이 우글거리는 콩가루 집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이명박 정권 동안 민주당을 지킨 건 손학규와 정동영, 정세균이었고, 코어 친노세력은 노무현이 자살한 후에도 한동안 외곽을 떠돌았습니다. 유시민은 다들 잘 알다시피 국민참여당 만들어서 지지자들 착취하고 온갖 몽니를 부려댔고요.

 

 그러다가 친노세력은 혁신과 통합 만들어서 이명박 정권 내내 민주당 지켰던 세력 밀어내고 자신들이 패권을 차지해 버립니다. 나꼼수 등으로 불러일으킨 소위 깨시민 여론 등에 엎고 말이지요. 정세균같은 범친노가 미리 안에 있긴 했습니다만.

 

 물론 당연히, 이 시점에서 이미 민주당은 정당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없었습니다. 정당을 지켜온 사람들이 아니고, 외부에서 기회 보던 세력이 쳐들어가서 권력의 꿀을 빠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이러니 친노패권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게 되었지요.

 

 깨시스트들이 자꾸 왜곡을 하는데 친노패권이라는 건 친노패권주의를 뜻합니다. 친노가 강력한 패권을 항시 쥐고 있다는 게 아니고요. 패권주의라는 것도 말이 좋아서 패권주의지 풀어서 말하면 지나치게 기회주의적이고 이중잣대 가지고 지들 권력 잡는 것밖에 모른다.’ 정도입니다. 이렇게 표현하기 뭐하니 좀 좋게 표현해 주는 거지요.

 

 여하튼 2012년 거하게 말아먹고 잠시 찌그러졌던 친노세력은 다들 알다시피 재작년부터 다시 욕망을 드러냅니다. 연판장 등 온갖 지저분한 과정 다 거치고 룰변경 논란, JTBC콜라보 논란 등 어처구니없는 과정을 거친 당대표 선거 끝에 문재인이 대표가 되긴 하지요.

 

 대표가 된 시점에서 문재인은 당연히 대표 생활을 잘 해나갈 가능성이 높지 않았습니다. 권력을 가졌다곤 하지만 혁통 쿠테타 세력 출신에 2012년 패전의 책임도 있고, 온갖 지저분한 과정 거쳐서 굉장히 많은 내부불만을 안은 상태에서 대표가 된 거니까요.

 

 사실 여기서 문재인이 선택해야 했던 방식은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각 계파의 지분을 인정해주는 가운데 하나의 정당으로 다시 뭉치게끔, 소속감을 제공하고 어느 정도의 충성을 얻어내는 것이었지요. 문재인 계파는 패권주의적이었지만 문재인에게 강한 권력은 없었고, 그렇다면 해야 할 건 명백했습니다. 그렇지만 문재인은 그의 멍청한 파시스트 지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에 대한 재능도 이해도 없기에 오히려 내부분열을 심화시킵니다.

 

 그가 대표 하면서 뭘 했는지는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이 블로그 올 만한 분들은 웬만큼 알 테니까요. 어쨌든 문재인은 소위 시스템 공천을 밀어붙였고, 그 결과 많은 이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결국 일부는 탈당을 했습니다. 안철수까지 탈당을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이 깨진 게 문재인 사퇴 직전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사퇴하면서 김종인을 비대위 대표로 앉힙니다.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는 게, 문재인 전 대표에게 본래 그럴 권한은 없었다는 겁니다. 대표가 사퇴하면 그 다음 대표는 원내대표, 그러니까 이종걸이 되는 게 본래의 룰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은 끝까지 민주적이지 못한 월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깨시스트들은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그들은 반민주주의자니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하면서 후임자 자기 마음대로 앉혔다고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이후 김종인의 전횡이 시작되었지요. 당연히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조직은 더 심하게 박살이 나는 중입니다. 애초에 김종인이 앉은 상황부터 문제가 심각했고, 당 분열을 감수하면서까지 문재인이 명분삼았던 시스템공천도 바로 무너졌습니다. 사실 이 시스템공천 밀어붙인 것부터 어이가 없는 거였지요. 그렇게 대표 앉고선 우선적으로 한다는 게 자리 나눠먹는 룰 정하기였으니... 그게 옳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정말 본인이 정치적으로 멍청한 게 아닌지 재고를 좀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다른 분야에 머리 좋다고 정치적 머리도 좋은 건 아니거든요.

 

 여하튼 지금 사태가 이렇게 된 건 친노패권주의, 아니...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친노기회주의가 일차적 원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민주적 원칙과 정치적 기본을 무시하는 친노 및 깨시민들의 어리석음과 이중잣대, 후안무치함이 원인입니다.

 

 애초에 민주당은 노무현이 살아있던 그 옛~날부터 제대로 돌아간 적이 없습니다. 당을 위해 헌신하고 규칙을 따르고 노력했던 사람들은 계속 기회주의자들에 의해 밀려나갔고, 패권주의 세력은 반성과 성찰 없이 끊임없이 권력만을 추구했고, 강경한 파시스트들에 의해 당은 흔들려왔으며 제대로 된 인재가 자리 잡고 조직을 운영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더해 당선된 정치인들이 하는 행위중에도 가관이 많았지요.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이런 집단은 사라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왔고, 그 가능성을 모색해왔으나 이젠 그것마저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태가 이상하고 억울하게 느껴지는 분들? 이거 4년 전의 재탕일 뿐입니다. 그 때 혁통이 어떻게 굴었었나요?

 

 무엇보다도 이 사태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이 사태에 대해 분노하는 떠민당 지지자들이 박영선 욕하고 문재인 편을 드는 걸 보고 있자면, 나도 박영선이 싫긴 합니다만 정말 무서운 광신적 파시스트 궐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김종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김종인 바로 다음으로 비판받고 욕먹어야 하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이 조금이라도 지도자의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다면, 적어도 총선은 자신이 책임지고 끝까지 갔어야 합니다. 비겁자는 나쁜 최후를 맞이해야 정의로운 건데 말이지요. 현재까지는 그럴 거 같지는 않군요. 김종인은 친문코어만큼은 거의 건드리지 않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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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s 2016.03.16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비박계도 친박계를 2008년 총선 때 공천학살했고 그걸 이재오가 주도했다는 건 거의 정설이죠. 물론 지금 새누리당 공천 상황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립니다만 비박계도 그리 깨끗한 집단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허허허 2016.03.16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위키 친노 항목 내용이랑 이전 기여 역사랑 비교하면 아주 가관으로 바뀌고 있더군요. 이제는 친노라는 건 비노와 보수 진영이 민주당에 분란 일으키려고 만든 용어일 뿐이다, 노무현한테는 계파가 없었는데 친노가 뭔 소리냐 이 따위 뻔뻔한 소리를.. 현역에 있는 주요 비노 정치인들 항목도 반달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고 있고요. 대단들하다 싶어요.

    • 해양장미 2016.03.17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기도 전쟁인가보군요.

      친노라는 게 정의가 복잡하긴 하지요. 말 그대로 노무현 계파는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깨시스트들이 제멋대로 선동하는 건 보기 영 괴롭지만요.

    • 물레방아 2016.03.17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나무위키 정치/사회 관련 항목들을 보면 1984의 진리성이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비약일지는 모르지만 인터넷에 넘쳐나는 전체주의적, 집단주의적 광기들을 보니 자꾸 1984의 진리성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 / 그래도 근래는 다소나마 완화된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3.17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면에서 완화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6.03.17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 사망서부터 2012년까지는 지금보다 더 강경하고 광적인 분위기가 만연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3.17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노무현에 대한 비판을 하면 미친듯이 달려드는 분위기가 계속 심해지는 느낌이라고 봐서요. 예전에는 그래도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전 대통령 비판한다고 뭐라하는건 민주주의에 어긋나는거 아니냐 하는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노무현 비판하면 바로 어그로 또는 일베충으로 몰아가는게 더 심해진것 같아서요. 저랑은 다르게 보시네요

    • 와나 2016.03.18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 사실 그정도는 아닙니다. 노무현은 이제 오래 전에 죽었고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지요. 향후 5년내에는 친문은 남아있을진 몰라도 친노는 사멸할거라 보고 있긴 하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인터넷에서 노무현 비판을 원색적으로 많이 하는 편인데,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는 분위깁니다. 다만 깨시민들은 토론이 안 되고요.

    • XYZW 2016.03.19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무위키가 좀 그나마 나아졌단 생각은 듭니다. 오늘의 유머를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싸늘해지고 부정적으로 비판 중이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원래 인터넷 이용층이 친문이 대다수인 판이니 민족주의적인 서술, 너무 지나친 서술(일본 OUT, 새누리 OUT)이 많은 문서도 굉장히 많긴 합니다. 애초에 나무위키 사이트에 가장 많이 접속되는 트래픽이 1위 오늘의유머, 2위 클리앙이라는데 별 수 있겠나요.. 행동하는 친문 네티즌분들의 머릿수가 저정도이니까요.

      일간워스트 같은 사이트 항목도 나름 긍정적으로 쓰여지고 있던데, 일간워스트는 제가 보기엔 그냥 오늘의유머보다 나을 것도 없는.. 수준이 꽤 비슷한 사이트입니다.

    • 물레방아 2016.03.19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무위키가 예전보다 나아졌을 수는 있겠지만 나무위키에 집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무위키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태도 그 자체에서 저는 1984의 진리성이 보입니다.

    • XYZW 2016.03.21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님 말씀을 들어보니.. 사실 저도 2008년 촛불시위와 2009년 노무현 서거로 이어지며 노무현 비판=인신공격,매장 등이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깨시민이나 친노에 대한 반감이 생긴 사람이에요..

      저는 뭔가.. NL들의 행동과 친노들의 행동이 그닥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일제강점기나 독립운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슷한데다, 자꾸 외교에 민족주의를 들이밀고.. 허구헌날 생뚱맞게 정권타도 민주주의 정의 타령하는 점에서 닮은 점도 많고, 폭력적이며, 다른 의견은 듣지도 않습니다. 민중총궐기나 시위 등지에서 다문화 인정/동성애 인정/여성인권 신장을 외치더라구요... 친노랑 NL 자신들이야말로 그런 구호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자신들이야말로 권위적/민족주의적/마초적인데 말이죠. 그냥 자기들이 민주적이고 정의로워 보이려는 구호 아닌가 싶더군요.
      친노들은 '우리는 북한에 비판적이니 NL 취급하지 말라' 고는 하지만, 왜 자꾸 NL들이랑 연대하고, 새누리가 싫다고 진영논리에 입각해서 NL 편들거나 혹은 NL들이나 할만한 소리나 음모론 등에 동조하는지..

    • 물레방아 2016.03.22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깨시스트들이 약해지는 척도를 저는 깨시즘적인 발언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실명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자주 나타나느냐, 또는 깨시즘에 비판적인 의견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나오느냐로 봅니다. 적어도 깨시즘적인 사람들은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이고 이들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깨시즘적인 발언을 하고 아무런 이미지에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반면 깨시즘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페이스북에서는 입을 닫고 조용히 있죠. 스타크래프트에 비교하면, 이것을 '센터를 장악한 것' 에 비교할수 있다고 봅니다. 센터를 장악하고 있는 깨시스트들의 힘이 약해져야 비로소 전 깨시즘의 약화를 분명하게 실감할것 같습니다.

  4. 허허허 2016.03.17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정당정치 망가진 얘기하시니까 열린우리당 창당하면서 그토록 부르짖던 진성당원제 얘기가 떠오르네요. 마땅히 정당은 진성당원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선전하고 다니던. 정작 2004년의 정치 개혁은 진성당원제가 제대로 뿌리 박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개그지만요.

  5. 퐁퐁 2016.03.17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gr같은 곳에서는 김종인이 문재인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더이상 더민주 지지안하겠다고 난리던데 전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문재인이 느슨한 범친노연합에서 완전한 친문독재체제를 굳히고 대선후보로 나가려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요즘 김종인이 하는걸 보면 김종인이 진짜로 다른 꿍꿍이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이 서울에서는 13%까지 크게 오르기도 했고요.
    그리고 지금 야권만 개판인게 아니라 새누리도 개판이라 이번 총선하고 대선은 정말 한치도 예측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제가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기엔 친노라는 커다란 범주의 외곽을 잘라내고, 문재인 측근들만 남겨놓는 것 같이 보입니다.

    • 퐁퐁 2016.03.17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역시 정의당이 대안정당이 되는건 무리겠죠? 기성정당들은 더 이상 찍기가 싫은데 오늘 포스터 보니까 진짜 예쁘게 잘 찍은것도 있고 청년얘기 하는데는 저기밖에 없는거 같아서 약간 흔들리네요 ㅋㅋ..

    • 해양장미 2016.03.1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정의당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입니다.

    • 허허허 2016.03.17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 // 정의당은 김종대같이 식견 없는 사람을 안보 전문가로 띄우고 섀도 캐비닛에 넣어 주고, 또 당선권인 비례 2번을 쥐어 줄 정도로 노답입니다. 전에 누가 정의당 홈페이지에 김종대가 얼마나 문제 있는 사람인지 글을 써서 정의당원들이 오판하지 않도록 말린 적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그걸 봐도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몰라요.

    • 해양장미 2016.03.17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허 / 허허허님 이야기를 보고 찾아봤는데, 바로 나오네요.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0928

      제 친구도 김종대에 대해 좋게 생각하기에, 그가 비례 2번 받는 거 보고 열심히 비판해준 게 불과 며칠 전이군요.

    • 허허허 2016.03.17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 사실 무기 체계를 잘 몰라도 안보와 직결되는 동북아 외교를 잘 이해하면 그래도 좀 내세워 볼 만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김종대 씨의 외교 전략에 대한 식견은 참여정부의 균형자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차라리 나는 군 장병 복지에 관심이 많다 이러면 모를까요.

    • 퐁퐁 2016.03.17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허//쩝.. 역시 대안정당으로 지지하기에는 너무 미숙한점이 많은 당인가 봅니다.

  6. 미숫가루 2016.03.17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김종인의 행보를 보면 문재인을 확실하게 대권후보로 만들어주는대신 김종인은 당에서 어느정도 권력을 쥐어주는 딜을 한게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친노를 정리한다 뭐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문재인만은 타겟에서 빼고 대권후보로 밀어주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6.03.17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쪽으로 일단 가설을 세우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3.17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정도 딜은 있었던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현재 떠민당에는 다른 대선후보가 안보입니다. 키는 박근혜에게 있는데, 벌꿀여왕이 김무성의 손을 들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현재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7. 손학규등판설 2016.03.1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일각에서는 더민당 비문 세력이 손학규를 등판시키려고 판을 짜고 있고 김종인 역시 일부 동의하면서 문재인-손학규 구도로 당을 재편한다는 음모론(?)이 있는데 저는 그 점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홍창선이나 이철희 등이 손학규계의 인물이라는 것과, 실제 공천 결과가 정세균파와 박원순파, 그리고 문재인의 앞길에 누가 될 올드 중진 친노들을 제거하였고 공천된 주요 인물들이 문재인계와 손학규계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박영선도 손학규와 사이가 은근히 좋은 것 같고, 또 현재는 국민의당에 입당해 있지만 총선 후 대통합을 해야 한다는 박지원도 손학규 등판론을 꾸준히 주장해 왔었지요. 손학규 등판설의 근거를 들어보면 꽤나 그럴듯한 면이 있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이 그걸 원하고 있을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상식적으로 문재인이 그걸 원할리가 없지 않을까요? 아무튼, 음모론일 뿐이지만, 만에 하나 손학규가 문재인을 눌러버리고 나온다면 저로서는 나쁠 것은 없는데, 그럴 경우 과연 그 당의 코어 지지그룹인 문재인 지지자들이 손학규를 지지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음모론과는 별개로, 요즘 유시민은 또 그만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시작했더군요. 정청래와 이해찬이 컷오프되자 박영선과 이철희를 비판하면서, 자기가 정치해봐서 딱 보면 안다고, 더민주 지지자들을 동요시키는 짓을 하고 있더군요. 언제쯤 이 사람이 진정한 자연인으로 돌아갈지 궁금합니다. 정계를 은퇴한 것은 사실이지만,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군요. 지난 세월 자신이 저지른 무책임한 짓들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그 발상에 동의한다면, 언제든 손학규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손학규가 당내에서 친노를 이기는 건 여러번 봤듯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유시민이 이런 일을 조용히 넘어갈 리가 없지요. 그가 어떤 인물인데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17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볼 때 '친노패권주의란 것이 실상이 없다'는 주장의 가장 확실한 반례가 유시민입니다.

  8. as 2016.03.1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조경태 쪽이 뭔가 좀 수상합니다. 진성 새누리당 사람들도 비박이라고 정체성 꼬투리잡혀서 우수수 잘려 나가는 마당에 무려 더민주 출신인 조경태는 단수추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되네요. 너무 말이 안 되니 혹시 조경태 영입 자체가 김무성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친박들의 작품이고 이미 그 시점에서 김무성의 수족은 완전히 잘려나갔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 해양장미 2016.03.1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경태는 공천 안 주면 도로 나가서 무소속 출마해도 잃을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럼 새누리 평판만 나빠지겠지요. 좀 예외적인 케이스라 봐야할것 같습니다.

  9. 퐁퐁 2016.03.17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과 총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건 어떨까요? 대통령제를 건드리지 않고 소선거구제의 장점을 지키면서 소선거구제의 최대 단점인 사표를 크게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한국정치를 볼때마다 국민들은 점점 다원화되고 새로운 당을 원하는데 후진적인 선거제도가 한국정치의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해양장미 2016.03.18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선투표제를 하게 되면 문제가... 투표일이 2번씩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각종 비용 증가가 문제가 되지요.

      선거를 한 번만 치러도 상당한 돈과 노동력이 들어가며 임시공휴일이 지정됩니다. 그런데 이게 2배가 되어버리는 거지요. 일단 2번 투표해야 한다는 걸 반갑게 받아들일 시민들 수가 얼마나 될지가 의문입니다. 한 번 투표도 안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 퐁퐁 2016.03.18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현 선거제도가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시행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결선투표제로 들어가는 비용보다 국민들의 의사가 사표로 제대로 반영이 안되서 초래하는 손실이 더 클것 같습니다.
      투표율 또한 사람들이 단순히 무관심해서라기보다는 강요된 양당제에 의해 투표포기를 강요받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종합적인 득실을 따져봤을때 결선투표제를 시행하는쪽이 시행하지 않는쪽보다 더 나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18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 / 저는 현 선거제도가 그렇게까지 잘못된 제도인지는 잘 모르겠고, 배나 되는 코스트를 감당한다 해서 얼마나 크게 다른 정치적 결과가 나오고 그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한국 정치가 실망스러운 게 결선투표제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 손님 2016.03.18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지금은 김종인대표를 욕하고 있는 친노지지자들이 막상 선거가 되면 어쩔 수 없이 더민주를 밀어주는 한편 비박계에 대한 공천학살에 실망한 사람들이 김종인대표의 외연확장에 끌려가면서 총선 후 110석 이상 성공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종국에는 새누리당의 갈등이 미풍에 그치고 더민주는 코어지지자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선거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친노계파 정리가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 해양장미 2016.03.18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는 양쪽 당 지지층 모두 실망이 많을 거라 투표율이 낮을 것 같고, 정의당이 어부지리 표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각 당 의석이 어느 정도 나올지는 현 상태에서는 알 수 없고, 더민주당만 놓고 본다면 김종인이 결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손님 2016.03.18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어부지리표를 국민의당이 가져간다고는 보시진 않는지요? 안철수 의원의 역량이 많이 부족한가요?

    • 해양장미 2016.03.18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의당 지지율 추세를 보면... 워낙 좋지가 않아요. 정의당은 오르고 있고요.

  11. as 2016.03.20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와중에 김종인은 자기 스스로 신기록을 쓰네요. 비례대표로 5선이라니...

  12. 유월비상 2016.03.2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김종인이 셀프공천으로 비례대표 2번이 되었답니다.

    비례대표 할거면 최소한 10번 20번 이렇게 하지 2번은 대체 뭔...

    • 해양장미 2016.03.21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례 1번은 여성일테니 실질적으로 1번이군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1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로써 바지사장이라는게 드러나네요. 본인이 주인이었으면 당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같이 해야 할텐데....문재인도 어떤 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네요.

    • 해양장미 2016.03.21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서겸파이터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62467&plink=ORI&cooper=NAVER

      애초에 이런 조건으로 온 것이긴 했네요. 그래도 이것이 바지사장이라는 증거까지는 아닐 것 같아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조건이 그랬었군요? 그런데 본인이 107석의 현의석 정도 유지만 해도 대성공이고, 자신은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해서 저는 당연이 비례 마지막 번호 정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냥 외부에서 영입한 연봉높은 CEO정도인가요? ㅎㅎ

    • 해양장미 2016.03.21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저도 여러 모로 추측해보는 중이긴 합니다만, 뭔가 뾰족한 증거가 아직까지는 없다고 보고 있어요.

  13. 와나 2016.03.21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종인이 비례 거부 당하자 당무를 거부하고 땡깡을 부리는군요. 이거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네요

    • 해양장미 2016.03.21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종인 입장이 꼭 말도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영입을 해왔으면 거기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하고, 자신의 간판으로 선거를 치르려면 자신을 2번에 배치하는 게 의미가 있다. 이런 거니까요. 이것만 보면 말은 되죠.

      다만 그가 전권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워낙 불만이 많이 생긴 상태니 잡음이 많이 나오는 것이지요. 애초에 그가 그런 자리 앉은 것부터가 큰 문제입니다. 공천 과정도 문제가 많기도 하고요.

  14. 허허허 2016.03.22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NS 훈수꾼들 달님이 한 마디 하니까 다들 꼬리 내리네요. 재미있습니다. 하하하.

  15. 퐁퐁 2016.03.23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비례를 국민의당 주려고 했었는데 새누리 비례를 보니까 몇몇 인사 빼고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다시 갈등되네요.
    김종인 협박해서 결국 자기들이랑 이해관계로 얽힌 운동권 인사들이나 비례대표 당선권에 끼워넣는 더민당을 보고 있자니 너무 비교되네요.
    제가 원래 보수성향인건지 친박 헛짓거리만 아니었다면 고민없이 지역구 비례 둘 다 새누리당 밀어줬을텐데 참 답답하네요.
    정의당하고 국민의당도 대안이 못되는 상황이고요.

    • 해양장미 2016.03.23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 그런가요? 저는 그 반대인 상황입니다. 비례 새누리 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었는데, 비례 명단 보니 일단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서 재검토 중입니다.

      아, 물론 떠민당이나 국민당보단 나을 것 같긴 한데요...

    • 유월비상 2016.03.23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2/2016032202636.html
      저는 비례대표 구성이 괜찮다싶은데, 혹시 비례대표 명단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이 있나요?
      국정화 찬성하고 문학작품을 색깔론으로 좌편향 운운한 전희경이야 저도 싫습니다만.. 그 사람 빼곤 괜찮다고 봐요.

      p.s. 3,4번에 노조위원이 비례대표 된 게 놀랍네요. 정부에 호의적인 노조들이라지만...

    • 퐁퐁 2016.03.23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사실 저도 몇몇 사람은 마음에 좀 안들기도 하고 비례로 공천받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긴 하는게 운동권 인사들로 가득한 더민당 비례를 보니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광신이란 무엇인가를 매일 보여주는 깨시민들 보는것도 지치고요.

    • 해양장미 2016.03.23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위번호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이 아닙니다. 설명을 하자면 좀 복잡할 것 같고요.

    • as 2016.03.23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지역구만 새누리당 뽑고(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구는 비박 후보가 출마합니다.) 비례대표는 보이콧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3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s / as님도 새누리 비례 명단이 마음에 안드시나봅니다.

    • as 2016.03.23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희경 포함된 게 가장 마음에 안 드네요.

    • 퐁퐁 2016.03.23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국민의 당 비례목록을 보고 나니까 역시 비례는 국민의당을 찍어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16. 물레방아 2016.03.24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승민 탈당, 시대착오적 정치보복, 새누리당에게 드디어 올 것이 왔군요. 분명 새누리가 큰 타격을 입을것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4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딱히 유승민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4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는 이명박을 공격하면서 이명박과 다르다는 인상을 주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죠. 이명박은 그것을 용인했구요. 그런데 박근혜는 본인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군요. 이러다가 총선 끝나면 바로 레임덕이 시작될 수 있겠네요.

    • 물레방아 2016.03.24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김무성이 반기를 제대로 든것같네요, 5군데 무공천, 더 이상 물러설수 없다는 각오가 보이는것도 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4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무성 응원합니다.

  17. 허허허 2016.03.24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롭게 여생을 보내는 가카한테서 주상이 느끼는 바가 커야 할 텐데요. 물태우조차 일해거사가 상왕질하려니 백담사로 유배 보내 버렸는데, 주상은 무슨 대단한 비결을 갖고 있어서 저러는지...

    • 해양장미 2016.03.24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왕이라는 어리석은 망상에 젖어 말년에 패악질부리는 대통령치고 끝이 좋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미 바닥이라 더 떨어질 곳 없는 03정도나 패악질 부리고도 큰 치명타 없었죠. DJ 성향덕에 살아남은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무리 쿼터갓 소리 들어도 우리 대한민국 정치판은 언제든 신성을 빼앗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아야 할텐데요.

  18. as 2016.03.24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 퇴임=정계은퇴란 공식부터가 사라져야 할 것 같아요. 퇴임 이후로도 자신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싶다면 다시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할 것이지 은퇴하고 상왕노릇하는 건 참 보기 안좋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4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은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경호도 붙고 예우도 나오고 그러거든요.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정치 계속하는 나라는 후진국이라는 느낌도 있고요. 퇴임 했으면 후임이 소신껏 정치할 수 있도록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 XYZW 2016.03.24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고 보니 노태우나 이명박은 은퇴 후에도 잠잠한 편이네요.. 전두환 YS DJ 노무현은 은퇴 후에도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화제가 자주 되었고 또 원최 그사람들 주변이 시끌시끌한 편이었으니..

    박근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폭력까지 동원하는 극렬 지지자들도 계시니(가스통이나 쇠파이프...) 퇴임 후에도 본인 뿐만이 아니라 그 지지자들 역시 시끄러울 것 같아요. 노무현 대통령도 퇴임 후 노사모, 친노 집단이 얼마나 시끄럽게 굴었는가를 생각하면.. 지금도.. 시청이나 광화문 근처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괴상스런 친노단체, 친박단체가 자주 출몰하지 않던가요... 게다가 무섭기까지..

    • 해양장미 2016.03.24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태우는 무기징역 받았었어요. 신군부라 좀 논외인 면이 있다고 봐야겠지요.

      지금까지 퇴임 후 잘 살고 있는 대통령은 이명박뿐입니다. DJ는 뒷처리 깔끔하게 한 편이었지만, 노무현이 희대의 X라이인 면이 있어서... 좀 험난했지요.

  20. 우루미 2016.12.28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호관련한 글에 답글을 남기고싶었는데 찾지못해서 여기에 남기네요 크게 보면 위의 주제와 비슷한 얘기니 상관은 없을거같지만 우선 양해의 말올립니다
    오유에 올라오는 글들을 대충 눈팅하니 그쪽사람들도 처음에는 잠수함이라고 믿었다가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아니라고 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기에 거기서도 점점 잠수함이라는 이야기는 가라앉더군요
    하지만 잠수함이 아닌거같지만 무슨 외력이 있다 자로는 그 외력에 집중하자고 저런 메세지를 던졌다 그렇기에 세월호특조위가 다시한번 큰권한을 가지고 조사해야된다 라고 물타기를 하네요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된건지 진짜 알수가 없네요 덕분에 상당한 순진한 사람들은 잠수함설을 믿거나 아니면 다른 외력(그 다른 요인이 뭔지 물어봐도 그냥 외력이라 하니 대화가 안통하지요 노무현정신과 같은 맥락인거같습니다)에 의해 세월호가 고의 침몰당했다라고 믿는사람들이 생겼났지요
    이렇게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이 생기는것 자체가 건강한 민주사회 형성에 큰 걸림돌이 될거같습니다
    요즘따라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지만 세월호가 차라리 맹골수로에 침몰되서 다행이라고 느껴지네요 이게 만약에 동해나 서해쪽에 침몰했다면 수많은 선동꾼들이 각종 말안되는 음모론을 펼치면 그에 대한 반박을 쉽게 할수없기때문에 이런 괴담들이 진실로 둔갑하고 국민들에게 정치농간을 펼치지않았을까? 라고 한편으로는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언제나 말했지만 그들은 반성해야합니다 최순실은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망쳤지만 그들은 정치농간으로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전 후자가 더 악질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런 악질들에게 휘둘리지않는 국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경험상 인간은 직접적인 패널티가 없는 이상 절대 반성하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8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모론이야 하루이틀 이야기도 아니니 과하게 신경쓰지 마십시오. 큰 사건 터질 때마다 나오는데, 세월호는 정부가 깔끔하게 대응한 편도 결코 아니라서 아주 밑밥을 잘 깔아준 셈입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어차피 시간지나면 진실은 거의 밝혀집니다. 맹골수도에 침몰해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우루미 2016.12.28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뉴스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있어서 너무 감정적이였습니다
      오늘 저녁에 가만히 신문을 보다가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자로 그분이 박근혜를 비호하는 인물인가 라고 8시간짜리를 빨리 감으면서 천천히 봤는데 잠수함설말고 파파이스에서 주장하는 음모론과 다른 음모론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던군요 그리고 은근슬쩍 괴물체가 외력을 발생시켜 세월호를 전복시켰다라고 주장하고 마지막에는 세월호 유가족들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정에 호소하면서 끝냈습니다만 이 자로의 세월호x덕분에 최순실의 청문회및 변호같은것들이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조금더 멀어지고 탄핵의 이유 첫째인 국정농단에 대한 비판은 약해지고 두번째인 세월호로 물타기가 된거같습니다
      자로 이사람이 새누리당측의 인물에 비호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는거는 너무 음모론쪽으로 간거겟지요 ?
      평소같으면 말도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느정도 앞뒤맥락은 맞는거같아 저도 이런 음모하나를 생각하는중입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해양장미 2016.12.28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보통 사람들은 8시간짜리 다큐 같은 건 볼 생각도 안해요. 세월호는 박근혜정부의 수많은 잘못 중 하나로 생각할 뿐이고.

  21. 유쾌한방랑자 2017.03.16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스템 공천이 무엇인지 몰라서, 뭐라 평을 못하겠네요. 뭐, 당시 김종인을 당 대표로 앉힌 시점부터 무의미해지긴 했지만. 후보별로 점수를 매겨서 높은 후보에게 공천을 주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7.03.17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게 이야기하면 일정한 시스템에 맞춰 공천을 하겠다는 거지요.

      공정하게 하자는 말이라 명분은 있는데, 현실적으론 기존 정치인들 여럿 거르겠단 말하고 같아서 반발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깨시스트들이 파시스틱한 이유에 대하여

정치 2016.01.22 17:57 Posted by 해양장미

 사람들은 파시즘에 대해 여러 가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파시즘은 좌파의 한 대표적인 갈래이자 계보입니다. 한 때 파시즘은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되었고, 그렇기에 몇몇 국가에서 주류가 될 수 있었습니다. fasi라는 언어의 뜻은 단결이라는 뜻입니다. 좌파가 근래에도 자주 하는 말이지요. 그 말을 이탈리아어로 쓰면 파시가 됩니다.

 

 20세기 중반까지 전성기였던 파시즘은 세계대전 끝에 불명예스레 끝났고, 이후 좌파의 주류는 소비에트를 중심으로 한 공산권 세력이 됩니다. 그렇지만 20세기 후반에 공산권은 무너졌지요. 좌파의 한 후계인 사민주의자들은 실질적으로 자유 세력의 이질적인 분파가 되었고, 그들 중 온건한 부류는 사회적 자유주의 계열로 편입되었습니다.

 

 공산주의가 틀렸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된 시점에서, 좌파의 주류는 점차 파시스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공산주의적인 좌파는 꽤 있습니다만, 이젠 그들이 주류가 아닙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 한국 좌파의 주류는 깨시스트들입니다.

 

 이번 글에서 나는 파시스트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다시피, 깨시민들은 어쨌든 많은 경우 선한 동기를 가지고 정치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또 어쨌든 그들은 본인들 스스로는 정의롭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남들이 보기엔 미쳐있지만 말이지요.

 

 그들이 그렇게 이상한 이유를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온갖 문제와 부조리가 주로 기득권의 사악함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 부족, 그리고 각종 기득권 답합과 게으름 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꿔 말하면 선한사람이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정의로운 권력을 행사하면 세상의 온갖 문제가 정말 많이, 기적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기대를 품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파시즘의 본질입니다. 파시스트들은 딱히 크게 이상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20세기 이탈리아, 프랑스, 도이칠란트, 로므니아 등지에서도 그랬고 지금 한국에서도 그렇습니다. 그저 그들은 민주정 위에서 민주정을 전복하려는 철인정치론자 또는 수호자주의(가디언쉽)자일 뿐이며, 본성이 사악하다기보다는 멍청하고 광신적이 되기 쉬운 부류일 뿐입니다. 물론 진짜 악당들 이상으로 이런 친구들이 많이 위험하긴 하지요.

 

 파시스트들은 위에 이야기한 바와 같이 선악에 집착합니다. 선악을 매사에 구분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지요. 물론 자신들이 선입니다. 실제로 선악을 나누거나 판단하기 애매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내 편이 선이 됩니다. 인류의 원시적 선악구분법이지요.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영도자가 무슨 일을 해도, 그것이 선한 동기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악행을 해도 본심은 선할 것이며, 선한 큰일을 이루기 위해 작은 악을 행했다는 식이 되는 것이지요. 사실 엄밀히 말하면 파시스트들에게는 선악을 구분할 능력이 없습니다. 선악을 성찰하고 구분할 정도가 되면 파시스트가 되지 않아요. 선악을 성찰하고 구분하는 건 통념보다 훨씬,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때때로는.

 

 그리고 또 파시스트들은 위에 이야기한 이유로 권력에 집착합니다. 이들의 사고 구조는 기본적으로 선한사람이 권력을 잡고 모든 걸 개혁해야 한다는 식이거든요. 권력 없이는 개혁이 안 될 테니까요. 그래서 이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영도자가 권력을 잡는 것을 돕는 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들의 세계관에서 자신들은 선이고, 선한 영도자가 권력을 잡는 것도 선이기에 그것을 방해하고 막는 건 악이 됩니다. 이게 외부인들이 보기엔 정말 말도 안 되고 미친 짓이지만, 본인들에게는 정당하며 논리적인 행위입니다.

 

 사람의 믿음과 상상은 가시적이고 뚜렷하며 강하기까지 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명료한 한 예로 상상임신을 들 수 있지요. 상상임신은 (본인의 인식 상) 가임기인 여성이 스스로 임신했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상상임신이 되면 실제 임신처럼 월경이 멈추고, 입덧이 생기고, 유방 및 유륜이 변화하고, 아랫배도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진통과 태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실제 임신하고 똑같은 거의 모든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저 초음파로 찍어보면 태아가 안 보일 뿐이지요. 임신테스트기에도 음성이 뜨고요. 실제로 기기 없던 옛날에는 의사들도 상상임신과 실제 임신을 잘 구분 못하곤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사람이 아니라 인류의 동반자 개들도 상상임신을 하곤 합니다.

 

 파시스트들 역시 상상임신처럼 강한 믿음 아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들만이 선하고 옳고, 그렇기에 자신들이 꼭 권력을 쟁취해야만 이 세상을 바람직하게 만들 수 있다는 그런 믿음 말이지요. 물론 그것은 망상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망상에 근거하여 온갖 사악한 짓들을 서슴잖게 됩니다.

 

 이들 중 심각한 경우는 사이비 종교에 심취한 것과 같아서, 치유가 거의 어렵습니다.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들은 대체로 의존할 만한 걸 찾기 마련입니다. 파시즘은 열광적인 종교와 같기에 많은 사람들을 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잖은 깨시스트들의 착각은 단순한 어리석음과 무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간을 두고 진실을 깨닫게 하면 파시스틱한 언행을 그만둘 가능성이 있지요. 일단 그들은 세상의 여러 가지 현상이나 문제들이 실제로는 매우 복합적이며, 선악을 판단하는 것은 많은 경우 어렵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역시 어려울 때가 많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사회에 관심을 가지려는 사람들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고, 정부의 의도를 시민들은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을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시민의 반발이 많을 정책을 정부가 반복해 밀어붙일 경우, 그 시도는 실패율이 매우 높을 뿐더러 정부가 힘을 앞세워 강행하려 들면 독재가 되기 쉽다는 것 또한 이해해야 합니다. 파시스트들이, 그리고 더 나아가 대부분의 좌파들이 결국 독재를 지향하게 되는 건 이런 세상의 복잡성이나 각자 다른 입장, 판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떠민당이나 정의당 등의 공식적인 논평이나 정책, 그리고 대표 정치인들의 발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현실을 개선할 만한 설득력 있는 방안을 내놓지 못합니다. 현실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내 방식대로 하면 잘 될 것 같은 거지요. 마치 많은 초보 게이머들이 각 종목의 정석에 대한 이해 없이, 내 방식대로 하면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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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서겸파이터 2016.01.22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erinelf&logNo=14019121550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소위 좌파라는 사람들은 이런 말도 안되는 좌우분류로 사람들을 끼워넣고 있더라구요.

    선생님의 글이 정말 깨시민들의 자장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2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테스트는 제가 본 정치사회성향 테스트들 중에서는 그래도 잘 만든 편이더군요. 물론 실제 정치사회적 성향은 저렇게 깔끔하게 2차원 그래프에 정리할 수가 없긴 합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1.22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렇습니까? 여기서는 파시즘을 극우로 분류했는데 그게 맞나요? 뭐 극좌나 극우가 통하기는 하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6.01.22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시즘을 극우로 보는 건 보편적이고 통상적인 오인 쯤 됩니다.

      실제 파시즘이 시작은 좌파라도 나중엔 극우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사람들의 관념 속에 인상 깊게 남은 건 후기 나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정확하게 계보와 흐름을 보면 파시스트는 좌파계열입니다. 이름부터 그렇고요. 나치만 해도 공식 번역 명칭이 '민족사회주의 도이칠란트 노동자당' 쯤 되지요.

    • 허허허 2016.01.23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력 파시즘 연구자인 로버트 팩스턴은 파시즘을 두고 '좌우 짬뽕'이라는 논지를 내세운 바 있습니다. 얘네는 그냥 그때그때 좌우 넘나들면서 다 갖다 쓰는 족속들이라는 얘기였죠. 위르겐 하버마스 질 들뢰즈 같은 학자들이나 아니면 국내의 경우 최장집, 한상진 같은 분들이 운동권의 비민주성에 대해 비판할 때 좌파 파시즘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용어가 덜 엄밀해서 그렇게 좋아하는 용법은 아니긴 합니다만 여튼 그렇습니다. 비슷하게 오인되는 게 민족주의인데, 민족주의 같은 경우에도 본시 좌파들이 안고 있던 이념이었다가 좌파들 주류가 국제주의 쪽이 되면서 우파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된 케이스죠. 그렇다고 민족주의 좌파가 전세계적으로 없는 것도 아닌데, 요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민족주의 = 우파라는 등식이 공식화되어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3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허 / 저 역시 '좌파 파시즘'이라는 표현은 파시즘의 역사와 어원을 볼 때 다소 부적합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6.01.23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남미에선 우파 군부정권 당시 외세침공의 역사 때문에 지금도 좌파에 민족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나 마두로 같은 지도자는 '볼리바르주의', 즉 무조건적으로 국수주의적이고 반자본주의적 경제정책을 세웠다가 말아먹기도 했죠.

  3. 사과가 좋아 2016.01.22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문제의 해결은 먼저 대화를 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근래보면 내편이 아니면 거의 학살수준으로 몰아가니 점점 파쇼의 광기가 커져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국내건 국제적이건 악의 역할을 할 공격대상을 늘 만들곤 하구요.
    결국은 입으로는 민주지만 누군가에 대해 무조건적인 혐오를 만들고 깊게하는데 아주 크게 일조하는 기분이에요. 광신자는 자기가 광(狂)인걸 대부분 모르니까요.

    • 해양장미 2016.01.22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를 따르면 민주, 나에 맞서면 반민주라는 망상에 빠져있지요. '민주'를 어떤 이상적인 무언가를 표현하는 언어로 쓰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4. 퐁퐁 2016.01.23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보면 엠팍정도 빼고는 정말 광기로 가득찬 종교판을 보는것 같습니다. 제가 8년간 매일매일 봐왔던 pgr도 무슨 더민당 당 기관지처럼 변해가고 있네요.
    안철수가 결국 실패한다면 전 그 이후로는 정말 정치에 관심을 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 페이스북접은사연 2016.01.23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최근 김부선 페이스북 접은 거 아세요? 김부선이 안철수를 좀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는데, 깨시스트들이 몰려가서 얼마나 들들 볶았는지 그만 김부선이 진보라는 사람들에게 실망했다면서 김무성을 지지하겠다고 하면서 페이스북을 끝낸다고... 물론, 그 뒤로 다시 페이스북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오죽 했으면 그랬을까 싶네요.. 여기저기 몰려다니면서 표적 하나 골라잡고 집단 공격을 감행해 잠수타게 만드는 걸 보니 참 꼴불견들이네요. 하나의 소소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런 사례들이 너무 많다보니 쉽게 넘길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파시즘의 속성상 잘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일단 깨시스트 양산의 근원인 문깨시당을 어떻게든 축소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3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댓글로 알게 되어서 조금 알아봤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볶인 건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워낙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니 김부선이 뭔가 당했을거라는 심증이 들긴 하네요.

      파시스트들이 저지르는 패악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바르게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결은 거기서부터 시작되겠지요.

  6. 복서겸파이터 2016.01.23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시스트들 중에 가장 밉상은 이재명이 아닐까 합니다. 되도록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일이겠으나 정말 눈에 거슬리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노무현이나 문재인 또는 이명박이나 심지어 박근혜도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인간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정치인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런 개인적인 인간미가 아니라 그들의 말이나 행동, 정치적인 행위로 평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기본적으로 인격이나 인간미 자체가 수준이하인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성남시 행정을 잘한다는 걸로 좋게 평가해주고 싶어도, 그의 행실을 보거나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것도 곧이 곧대로 믿기질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띄워주는 언론이나 그걸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안보고 싶어도 보이니까요. 아직 수양이 부족한가 봅니다. ㅠ.ㅠ

    • 허허허 2016.01.23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분이 대선을 꿈꾸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개그 소재죠.

    • 해양장미 2016.01.23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애초에 그가 모라토리엄 선언할 때부터 사기꾼 기질이 농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럴 만한 재정 상태가 전혀 아니었거든요.

      지금 성남 돈쓰는 거 보면 모라토리엄 선언이 사기극이었다는 게 잘 드러나지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해당 지자체의 신용은 매우 장기적으로 떨어지는데, 사기극을 위해 지자체의 신용을 희생시켰다는 점에서 그는 매우 위험하고 출세욕이 강한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허허허 2016.01.23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분들이 온 인터넷에서 날뛰고 있는 걸 보니 선거가 다가오긴 다가오는가 봅니다.

  8. 늙은도령 2016.01.23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시즘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처음으로 들고 나온 개념으로 극우의 대표가 된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나온 것이 히틀러의 나치이고, 일제의 군국주의입니다.
    파시즘에 관한 책들은 수만 권이 넘으니 인터넷 검색을 하면 기본적인 상식 선의 지식이라도 가지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6.01.23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 위에선 로버트 팩스턴 같은 파시즘 연구자의 저서에 대한 이야기 및 파시즘이 딱히 극우사상이 아니라는 말이 오고가는 중인데, 참으로 뜬금없이 인터넷 검색 같은 수준 이하의 이야기를 하는군요.

      저기요. 파시즘 같은 건 인터넷 검색으로 제대로 이해하는 게 거의 불가합니다.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게 아니고 오해와 오용이 너무 많은 것이라서요. 잘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갑니다. 최소한 눈치와 개념이라도 있으면 이런 어이없고 뜬금없는 댓글은 안 쓰겠지요.

  9. as 2016.01.24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54139&s_no=654139&page=1

    이쯤되면 정말 사이비 종교와 다른 게 뭔지... 거의 만민중앙교회가 저지른 MBC 주조정실 점거 사건 급의 행동을 하려 드네요.

    • 해양장미 2016.01.24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건 꽤 오래 된 언행이어서 새삼스러울 것도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역시나 문제라면 본문 내용이 얼토당토않은, 근거 없고 광신적인 선동이라는 것이지요. 경제를 잘 모르면 저런 데 속을 수도 있습니다.

  10. 미숫가루 2016.01.24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파시즘이 우익쪽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군요. 파시즘이 사상적으로 권위주의적, 가부장적인 모습을 많이 띠기에 보수적, 반동적사상으로 이해했었습니다. 파시즘이 화이트칼라부터 블루칼라 노동자까지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던걸로 아는데, 수긍이 가는군요.
    이와는 별개로 파시즘 국가들이 행한 강력한 계획경제체제를 보면 시장경제체제보다는 사회주의에 가까운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4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 자세히 적지는 않았지만 파시즘은 생디칼리슴(노동조합주의)에서 파생 변형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꽤 강경하고 급진적인 좌익 사상이 그 뿌리에 있다는 것이지요.

  11. 물레방아 2016.01.24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평소에 생각하기에도 파시즘은 좌파 쪽에서도, 우파 쪽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일부' 좌파분들은(아마도 깨시스트) 파시즘=극우니까 결국 우파다 이런 식으로 몰아가려고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들이 싫어하는건 모두 일베로 모는 것처럼 뭔가 나쁘다고 생각되는 건 전부 우파나 극우라고 몰아가려는 색깔론적인 짓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4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시즘에 대해 잘 모르고, 마음대로 규정하려 하는 것입니다.

      파시즘은 본래 어디까지나 이탈리아 국가 파시스트당이 일으킨 일들에 대한 ~ism 타입 표현입니다. 유사성이 있다고 다른 문제들을 파시즘이라고 부르면 적합하지 않습니다.

  12. 아케이드 2016.01.25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파시즘을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세력을 억압하고 제거하려는 사상' 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너무 단편적인 이해일런지요.

    그나저나 저는 파시즘 하면 히틀러만 떠올렸는데, 파시즘의 기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5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세력을 억압하고 제거하려는 사상'의 종류는 너무 많고, 파시즘은 그 중 하나라 이해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자면 파시즘이 고등어라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세력을 억압하고 제거하려는 사상'은 등푸른생선 쯤 되겠습니다.

  13. XYZW 2016.01.25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읽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보면 젊은이들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노무현/문재인에 비판만 해도 순식간에 수구꼴통 극우나 친일파, 반민주주의자, 일베충, 아니면 국정원 직원(원래 이사람들은 자기들이 여론에서 불리하면 국정원이 개입했다고 우기지 않습니까..)이 됩니다.. 감성적인 사람들 정말 잘 넘어갑니다.. 인터넷 블로그나 글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뜬금없이 정치적인 이야기나 음모론이 많고..
    너무 극단적이고 반국가적이면서도 민족주의적입니다. 노무현/문재인만이 민주주의이고 그것은 곧 정의가 됩니다.. 새누리당이나 비노는 악이 되구요. 곧 타도할 대상이 됩니다. 얼마전 이윤석 사건 보면서 느끼지만, 이런게 파시즘이죠.. 태극기 보고 군사정권이다 파시즘이다 뭐다 하는 노빠들 보면 참..

    • 해양장미 2016.01.25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들이야말로 진짜 파시스트들인데, 남을 보고 파시스트라고 하는 황당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지요.

      깨시즘 심리의 확산에 대해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14. 무명씨 2016.01.26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과는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전 요즘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는 깨시스트들이 너무 싫어요. 조금만 자기입맛에 안맞으면 알바니 어쩌니 온갖 험악한 말을 단체로 해대니 웬만한 커뮤니티에선 당할 재간들이 없어서 깨시스트들이 다 장악한거 같아요.
    또 야당 인사들이 분명히 잘못한 일들에 대해서도 응원합니다...등등의 댓글에 진짜 소름이 끼치도록 싫어요. 거기다 가끔씩 오프라인에서까지 그런류의 사람들을 만나서 엉뚱한 얘기들을 듣고 나면 기가 빨리는거 같아요.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시듯 대부분 나쁜 사람들이 아니어서 아니, 선한쪽에 더 가까운 사람들이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1.26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깨시스트들이 저지르고 있는 온갖 악행을, 원래 나쁜 사람이 아닌데, 원래 사람은 착한데, 의도는 좋은데란 이유로 언제까지 참아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6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과 밀접한 댓글입니다. 그들은 온갖 악플로 인터넷 커뮤니티 대다수의 여론을 장악해버렸지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선하건 어떻건 민폐는 민폐고 악행은 악행입니다. 종교에 빠져서 민폐 저지르는 것하고 유사해요. 정치적 힘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위험성은 훨씬 더 높고요.

      제 생각에 일단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의 행위가 파시즘임을 널리 알리는 겁니다. 심각하게 빠진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아닌 사람들은 빠져나올 수 있으니까요.

  15. 이응이응 2016.01.29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글 안쓰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16. as 2016.03.10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노란 집단이 참으로 특이한 게 실체가 있으면서도 없다는 거죠. 분명히 존재하는 집단이긴 한데 분류 기준도 심히 애매모호하고 누가 친노인지, 누가 친노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17. as 2016.03.12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86329&s_no=686329&page=1

    정말로 꼴마초라는 관념 하에 일베충과 깨시민은 단결하는군요. 이쯤 되면 일베충과 깨시민은 한 몸이라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베시민'이라는 용어가 필요한 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6.03.12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하신 글은 그다지 추천수가 없는걸요.

      다만 이와 무관하게 오유는 예전부터 성차별이라는 면에서는 문제가 꽤 있었지요.

    • 물레방아 2016.03.12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40-50대 남성들중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개저씨라는 단어는 명백히 싸잡아서 비난하는 혐오 워딩이라고 보입니다. 오늘의 유머 글에서처럼 여성을 향한 각종 혐오 워딩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혐오 워딩으로밖에 안보이는데요

    • 해양장미 2016.03.12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 / 저는 해당 표현을 잘 알지 못해서 찾아봤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60203/76280059/1

      이런 기사가 뜨는데, 저 지수에서 8개 이상이 나오는 인물이라면 음... 그런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긴 할 듯 합니다.

    • 물레방아 2016.03.12 0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넷에서 그런 단어들이 어떤 식으로 남용되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 기사에 나온 좁은 의미대로만 쓰일 가능성에 대해서 저는 몹시 회의적입니다. 그런 단어보다는 그냥 잘못을 지적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또 언론이 그런 단어의 사용을 권장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6.03.12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 / 오남용될 수 있겠지요. 다만 이미 퍼지기 시작한 표현이라면, 심한 욕에 해당되는 표현도 아니다보니 막을 방법이 없긴 합니다. 더구나 해당 대상이 명백하게 문제가 있는 경우라서요.

      개인적으로 저런 식의 표현은 싫어하긴 합니다. 평생 쓸 일 없는 표현입니다.

    • 물레방아 2016.03.12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심한 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남용되는 사례가 많아져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다른 많은 비슷한 단어들이 걸었던 길과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사용이 지양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8. as 2016.05.14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시즘은 '극좌가 낳은 극우 사생아' 정도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5.14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테지만, 파시즘의 태생은 좌파인데 반해 진화과정에서는 좌우를 안 가리긴 합니다. 그러다보면 극우적인 모습도 보이긴 합니다만, 어떤 체계적인 보수주의가 관측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19. 문세훈 2016.06.19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탈리아 파시즘은 좌파의 한 갈래라기보단 그 성질을 종잡을 수 없는 일종의 잡탕이죠. 파시즘보다 나치즘이 좌파에 더 가깝다고 보는게 맞으나, 이 역시 좌파의 한 갈래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파시즘 혹은 나치즘은 어느 이념에서 출발하여 변질된 것이 아니라, 이념들이 격돌하는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서로의 뽑아낼만한 특성들을 취하여 일종의 행동주의와 다수의 지지를 뒤에 업고 대두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 해양장미 2016.06.1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만 이야기하기엔 생디칼리슴이라는 꽤 뚜렷한 베이스가 있지요.

      http://www.happycampus.com/doc/5828986

      링크의 초록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파시즘도 뿌리는 있습니다.

  20. 유쾌한방랑자 2017.02.10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청년입니다.

    이번 박근혜 게이트를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갖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중입니다. 정치에 대해 좀 더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장을 최대한 많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조중동도 보고, 한경오도 보고, 종편 방송도 보고, 팟캐스트도 듣고 있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는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 어렸을 때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비판하거나 지적을 할 때마다 늘 이런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왜 나를 욕하는 거지? 인정하지 않는거지? 나도 개성이 있는데. 나도 나만의 색깔이 있는데 말이야.' 그러나 수많은 실패들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알겠더군요. 나만 옳은게 절대 아니라고. 내 생각에 대해 사람들이 비판을 하고 다른 생각을 말하면 그에 대해 반감을 가질게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듣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렇게 내 문제를 내 스스로 해결하고 나아가 세상의 다양한 문제들도 대화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정치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느끼는 것은 정치는 세상을 사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세상사가 복잡 미묘하듯이 정치 역시 복잡 미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세상사를 살기 위해서는 상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하듯이 정치 역시 그렇게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것을 봐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요즘 들어 느낍니다. 어렸을 때는 별 관심없이 보던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 친노를 새로운 시각을 갖고 다시 보면서 그들이 폐쇄적이고,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을 잘 못받아들인다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물론 새누리당, 조중동, 검찰 등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역시 문제가 많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선'으로 떠받들어지는 노무현과 친노 역시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을(라고 쓰지만 '문제가 많다는 것을'이라고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느낍니다. 참여정부때는 워낙 어려서 참여정부의 문제점을 체감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저는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P.S 요즘 대권주자들의 방송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더민주 후보 중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보니 더민주 후보들의 방송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과감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높이 평가하지만 너무 배타적이고 네거티브도 심해서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후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연설이나 토론에 임하는 모습과 공약들을 보면 참여정부 시즌2가 되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후보는 안희정 지사입니다. 위 두 사람에 비해 준비가 제일 부족하고 친노의 모습이 조금은 남아있지만(소신은 있는데 이 소신을 고집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나 정당을 배척하지 않고 대화를 하려 하는 모습과(저는 대연정 제안도 차기 정권에서는 반대하고 굳이 해야하는지 필요성은 의문이 드나 취지는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은(사드 배치나 대일본 투트랙 외교, 각 정부의 정책 중 좋은 점은 계승하겠다는 발언)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요. (뭐 결점이 많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정치인이기에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보는 것 같아 정감이 간다는 개인적인 이유도 있지만 그것은 여기서 중요하지 않죠.) 안희정 지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2.10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안희정에 대한 인상은 구체적인 정책 준비가 잘 안 되어있다는 겁니다. 정치적인 감은 있는데, 손학규에 대한 공개발언이나 엽관제 지지발언 같은 걸 보면 이 사람도 안되겠구나 싶은 면도 있고요. 그래도 배타성이 강한 이재명, 문재인보단 좀 낫게 보고는 있습니다.

      세상엔 내가 잘 하면 많이 해결되는 문제가 있고, 같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정치는 같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겠지요. 일방적으로 좋은 취지로 밀어붙인다고 잘 되는 게 아닙니다. 적을 많이 만드는 정치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21. 요섭이 2017.04.21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