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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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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19.02.06
    페미니즘과 함께 빈부격차가 심화된 사회가 다가옵니다. (21)
  2. 2019.01.24
    보고 싶은 대로만 세상을 보는 그들 (11)
  3. 2019.01.13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 (33)
  4. 2019.01.07
    메갈당은 오늘도 폭주 중 (14)
  5. 2019.01.04
    페미니즘 디스토피아를 예고했던 여성 폭력성의 기록 (24)
  6. 2018.12.02
    Yes24의 단체 메일, 페미니즘 디스토피아의 오늘 (20)
  7. 2018.11.24
    우리 문재인 정권만이 해낼 수 있는 위업 (30)
  8. 2018.11.03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에 대하여 (30)
  9. 2018.10.28
    이슈화된 도서 - 페미니스트와 반려견의 안전한 성 (17)
  10. 2018.10.19
    IDR Labs 페미니즘 테스트 (30)

 추천 브금

 

https://youtu.be/NNtFVSmgLzE



 

 우리나라도 선진국 문턱을 지나 이제 중견 선진국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1인당 GDP는 잠정적으로 $30,000을 상회하였고, 이런저런 경쟁력을 감안해볼 때 선진국 중에서도 그리 모자란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아무 것도 없던 나라가 짧은 시간 안에 선진국이 되어버린 예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타국의 표준적인 단점을 별로 가지지 않았었는데, 정치권에서 타 선진국을 너무나도 과도하게 동경하여 이런저런 망상을 실현하다보니 이젠 우리나라도 타 선진국들과 같은 단점들을 가지게 될 상황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졌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로 빈부격차가 정말 없는 편이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빈부격차가 큰 편이 아니고요. 재산규모가 달라도 생활양식은 유사한 시대가 오래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생활양식이나 거주형태의 분화가 시작되었고, 이번 정권 들어 빈부격차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생활양식 및 거주형태의 분화 또한 본격적으로 심해질 조짐이 느껴집니다.


 

 근래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정부 정책이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세율을 올리고 재분배에 적극적으로 나설수록 빈부격차가 커지게 되는데요.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세율이 낮고 가처분소득이 높으면 절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가구는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가기 그나마 쉬운데, 세율이 높으면 그게 원천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최저임금이 높아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고요.


 

 다른 하나는 극단적으로 로컬라이징 된 페미니즘 광풍과 그로 촉발된 조혼율과 출산율의 급감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빈부격차가 줄어들었고 출산율은 낮게나마 어느 정도는 유지하는 양상이었습니다만... 메갈리아가 2015년에 준동한 이후 1차적으로 조혼율과 출산율이 급감하였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엔 더더욱 감소하여 이젠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집+불통정권은 페미니즘 폭주에 더더욱 기름을 붓고 있는데, 페미니즘이 일시적으로는 출산율을 낮추지만 나중에는 반등시키리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부류가 정권 내에 많고, 이기적인 페미니스트들과 어리석은 좌파들이 그런 망상을 합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인류가 오랜 진화를 거쳐 하나의 생물 종으로 완성한 번식 체계는 상당히 복잡하고 이례적입니다. 절대다수의 동물은 성적 이형성이 있는 경우 수컷이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외형적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발정기에 이른 암컷에게 성 선택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인류는 여성들이 발정과 배란을 숨겼고, 남성 못지않은 외형적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획득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암컷이 수컷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자녀 양육에 지속적인 도움을 받는 식으로 독특하게 진화한 것입니다. 우리 인류 아기가 다른 종보다 유독 키우기 힘든 게 이런 진화의 주된 원인일 것 같습니다. 우리 인류는 다른 동물보다 훨씬 높은 지능을 가졌고 그 어떤 생물보다도 복잡하고 정교하게 근육을 움직이고 제어할 수 있는 대신, 대단히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태아의 머리가 너무 커지게 되면 태어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산모까지 죽이게 되고, 인류의 신경망은 태어난 후 이런저런 경험을 겪으며 많은 부분 완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다수의 종과 다르게 인류 여성은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인류 남성은 성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 있는 대신, 그 기회를 신중하게 활용해야만 하지요. 그런데 로컬라이징된 페미니즘은 여성의 매력을 크게 낮추고, 그 대신 남성이 여성을 대할 때 짊어져야 할 위험은 무척이나 크게 만듭니다. 매력 없는 여성이 매력 있는 여성을 견제하고 공격하기 용이한 세태입니다. 그리고 남성들에게는 덜 페미니스틱하고 더 검증된 여성을 찾게 하는 압력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적인 조혼율과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는 건 매우 당연한 현상입니다.

 

 문재인 정권과 한국형 페미니스트들의 망상과 아집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처한 인구절벽은 엄청나게 심각합니다만 해결될 일이 당분간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권은 모든 정책을 절대 장기적이고 이성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오늘만 사는 불량배들처럼 근시안적으로, 제멋대로 정책을 결정하고 밀어붙이기 때문에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큰 문제들이 가시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나면 인구절벽 문제가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만일 출산율이 0.7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면, 그건 인류가 겪어본 적 없는 영역입니다. 그렇게 되고 나면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인구를 늘려야만 이 나라가 돌아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단방법을 안 가리게 될 것이고 결국 이민을 많이 받게 되겠지요.

 

 이민을 많이 받으면 외국계가 많이 사는 동네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동네 별 빈부격차가 커지게 됩니다. 외국계가 많이 사는 동네 부동산을 한국인은 매수하기 싫어할 거고, 외국계가 없는 동네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단 부동산 가격 차이부터 벌어지겠지요. 외국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 의해 민족주의 우익 정당들이 힘을 얻게 될 거고, 인구구조문제로 감세를 하기 어려운데다 이미 우리나라 GDP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라, 경제성장률도 제한될 것이기에 가처분소득의 빠른 상승도 어려워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런 상황 자체는 사실 선진국 표준에 가깝습니다. 거의 모든 선진국들이 우리와 같은 문제를 겪었지요. 다만 우리나라는 심하게 안 겪어도 될 상황이었는데, 재앙 같은 포퓰리즘 정권이 들어서서 너무 많은 걸 망쳐놨습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이민자 갈등과 큰 빈부격차, 지역별 격차를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앞날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부유한 계층에 올라가 있는 강남좌파들이야 아무 걱정이 없겠고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는 추세가 내심 기쁘겠지만, 위험한 계층에 서서 힘겹게 문재인 강점기를 버티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그나마 지금이 위로 올라가 앞으로 들이닥칠 쓰나미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 정권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한 데미지는 당장 느껴지지 않는 종류의 것이 많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우리나라의 미래를 갉아먹게 됩니다. 기해년을 맞아 더 굳게 마음먹고 각자 현명하게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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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2.06 14: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한국 사회는 명백히 68혁명 직후 페미니즘의 망령에 시달리던 70년대 프랑스를 완전히 닮아가며 이미 특정 부분에서는 그 시절 프랑스를 능가하기까지 합니다 그 당시 디스토피아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전세계 최악의 출산율을 자랑하던 프랑스도 기록해보지 못한 사상 초유의 소수점대 출산율을 달성하는 현재 집권 세력에게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지요

    다른 한편으로 이렇게 인구구조가 급격히 흔들리는 가운데 국가 지탱을 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이민정책은 필요악이 됩니다만 저는 여기서 또 다른 악몽이 도래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김씨왕조까지 동아시아 국가 국민들의 이민정책에 대한 거부감과 이민자 사회에 대한 배타성은 상상을 초월하지요 이는 멀리갈 것도 없이 지금 당장 아베가 이민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적 반발에 가로막혀 진땀을 빼고 있는 모습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이민정책으로 인한 사회갈등현상은 유럽국가들에 비해서도 더욱 격렬하고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될 소지가 매우 다분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9.02.06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에 대만이 우리보다 낮은 0.9대 출산율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대로 가면 우리가 대만의 기록도 넘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는 이민자들에 대해 조금 덜 배타적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렇더라도 앞으로 이민자들이 많아지면 갈등을 피하긴 어려울 겁니다.

  2. 복서겸파이터 2019.02.06 14: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약간 뜬금없는 소리지만, 최근에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읽었는데, 미래에는 기술과 돈을 가진 소수가 부를 독점하고 AI와 로봇 등에 의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자리가 없어진다는데, 이 정부가 그걸 염두에 두고 일부러 인구 절벽을 만드는 것은 아니겠지요!?

    • 해양장미 2019.02.06 16: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겠지요. 문재인케어 같은 걸 밀어붙이는 것만 봐도 그런 면에서는 생각이 없는 겁니다. 만약 앞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거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정부나 공공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짜야 하거든요.

    • 복서겸파이터 2019.02.06 16:21 신고 address edit/delete

      헛! 개그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쳐주시니 선생님께서 웬지 하라리에 동감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하라리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진짜 공산주의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공산주의가 지도자들의 욕심 때문에 실패했다고 본다면 어쩌면 기계가 다스리고 인간이 분배받는 식의 사회가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02.06 1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호모 데우스를 저는 읽지 않았습니다. 현 시점에서 하라리 책은 사피엔스만 읽었어요.

  3. 차선 2019.02.06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수도권이야 원래부터 동네 별 격차가 작지 않은 편이었다지만 점차 지방도 심화되겠군요. 돈 열심히 벌어서 조금이라도 안전한 동네에 자리잡는 게 답인가 봅니다.

    • 해양장미 2019.02.06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재개발을 고려하면 앞으로 생각할 게 더 많아집니다. 제 때 빨리 재개발이 진행된 동네와, 그렇지 못한 동네 사이의 격차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개발한 동네가 흥하는 걸 보면 재개발 압력도 증가할 수 있겠지요.

  4. O44APD 2019.02.06 17: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니즘을 포함해 계급 투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의식을 심고 분열시켜 투쟁의 노예가 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상처를 봉합할려면 몇세대로도 모자를것같네요

    • 해양장미 2019.02.06 1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적으로 봉합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변화할 사회를 예측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5. 둥둥구리 2019.02.06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대 사회의 인류 남성은 성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 있는 대신, 그 기회를 신중하게 활용해야만 하지요." 부분은 현대의 일부일처제하에서 남성과 여성이 비슷하게 성선택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의미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 해양장미 2019.02.06 17: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슷하진 않습니다. 여성 쪽이 가진 성선택 권한이 강하지요.

      일부일처제에 연애결혼이 일상화된 사회에서는 여성 쪽이 강한 성선택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인류 사회에서 일부일처제 + 연애결혼은 그리 일반적인 양상이 아닙니다.

      거기에 더해 점차 제도적/법률적으로 여성의 권리를 많이 보장해줬고, 근래는 여성 쪽이 더 우월한 제도적/법률적 권한을 가지게 되면서 성선택 권한 또한 더 강해졌습니다.

  6. armalitear15 2019.02.06 1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인구절벽을 조선족이나 이슬람 이민자로 해결한다는 생각 같던데 이 문제는 지금 조선족이나 예멘 난민 해도 온갖 욕을 먹는걸로 절대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리고 유럽이 페미니즘 찬양 이슬람 이민자 유입이라는 비슷한걸 했다가 지금 그 나치가 날뛰었던 독일마저 나치를 찬양하는 극우 포퓰리스트들이 날뛰는 결과를 만들었고요.
    다만 이 좌파 정권은 그런걸 보고도 그런게 여기서도 일어나겠지란 생각 자체를 못하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2.06 18: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대로 가면 이민자를 많이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국민연금부터 오래 지나지 않아 거덜날 상황이거든요. 그 다음에는 건강보험이 무너질 겁니다. 인구절벽이 진짜 문제라는 걸 아직 국민들이 체감을 못 하고 있습니다. 문제라니까 문제인가보다 하고 있을 뿐이고, 인구 좀 줄어든다고 큰 문제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아직 많습니다.

  7. 자료수집가 2019.02.06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앞을 내다보는 참으로 좋은 말씀 써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글들 건필 부탁드립니다. 짤방도 참으로 적절한 것들을 고르셨군요. ^^

  8. 만신전 2019.02.06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째서 페미를 역병처럼 무서워 하는지 좀 자세히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페미 광풍 -> 출산율 급격 저하 -> 이민자 우입 -> 빈부격차 상승, 급격한 우경화로 이어지는 끔찍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군요.

    우선 좋은 동네에 집 마련하는 일이 가장 필요할 듯 합니다.

    항상 혜안과 통찰이 담긴 글들 감사합니다. 유료로 보는 언론, 서비스들 보다 훨씬 가치있는 글들입니다.

    • 해양장미 2019.02.06 2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첨언하자면 지금 여경까지 많이 뽑고 있어서, 이민자 문제와 겹칠 경우 동네에 따라 치안이 악화될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아직 없는 분들은 더 늦기 전에 중산층 이상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가꿔나가는 동네에 집을 마련해야합니다. 이미 좋은 동네에 자가주택이 있는 분들은 재산을 잘 지키는 가운데 자녀들도 계속 좋은 동네에서 살 수 있게끔 먼 미래를 바라봐야 하겠고요.

  9. 해양장미 2019.02.11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방문자 Asyas : 과도하고 지나치게 극우적인 댓글을 작성하여 차단조치됩니다.

    문자 그대로 나치와 전혀 다름없는 논지를 늘어놓는 걸 보면 진심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10. 윈브라이트 2019.02.12 00: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와 관련하여 페미니즘 문메갈 정부의 https 규제가 가시화된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헤드라인에 기사 하나 올라온게 없는게 신기하네요.

    • 해양장미 2019.02.12 03: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큰 사건인데 신기할 정도로 헤드라인에 기사가 없습니다.

      언론권력 절대다수가 메갈 편입니다. 그러니까 메갈 및 검열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CMP6_XBOm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185132

 

 일단 위 링크는 지난주에 나온 기사인데, 이미 많이들 보셨나 모르겠네요.



 아주 재미있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사입니다. 일단 저 주장을 하는 양반은 참여정부 때 청와대 여론조사 비서관이었고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정치컨설턴트였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할 때 얼마나 끔찍한 인지가 있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사례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재미있는 말을 하는데, 20대 여성보다 20대 남성이 더 현실적이고 인생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주장을 합니다. 이런 주장에 나는 동의하고 있는데, 사실 이건 근래 시작된 좀 특이한 현상입니다.

 

 90년대 후반에서 00년대 초반만 해도, 여성들은 결혼을 좀 일찍 했습니다. 90년대엔 30살 미혼녀는 노처녀 소리를 들을 정도였지요. 그리고 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20대엔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현실적인 경향이 있었습니다. 원래 여자들이 더 현실적이고, 남자들이 좀 더 야망을 가지는 게 인류사의 일반적인 양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게 뒤집혔습니다. 20대 여성에게 온갖 특혜가 집중되고, 혐오정치를 위한 조직화로 추정되는 게 이루어지고, 20대 남성들은 사회적 배려 없이 점점 험난한 상황으로 몰리게 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청년 남성들이 여성보다 더 현실적이 되었는데, 급격하게 낮아진 혼인율과 출산율이 그 결과라 생각합니다. 많은 경우 남성의 야망에는 여자가 포함됩니다. 청년 남성들이 눈을 낮추고 현실적으로 가면, 우선적으로 여자를 뺍니다. 많은 경우 결혼은 여자가 원하지만 남자가 주도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215227&viewType=pc

 

 이런 와중에 이 뉴스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스스로 누구보다도 혐오를 조장하고, 어떤 정당보다도 포퓰리스틱하면서도 반성은 없고 남탓만 합니다. 이 무한한 남탓, 자신은 무조건 옳다는 확신이야말로 그들의 본질적 아이덴티티에 가까운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자신들이 문제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고 늘려나갈 뿐 절대 해소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혐오의 첨단에 서 있는 돌격대원들을 지원하고 뒷받침해주는 게 민주당인데, 저 정도면 단체로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간 거지요.


 

 위 기사에 나온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가 지난 강남역 살인사건 때 한 인터뷰 기록이 남아있으니 참조해 보세요. 현 정권을 이해하려면 민주당 구성원들과 그 주변 인물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 잘 몰랐기 때문에 지난 선거들에서 민주당에 잘못된 투표를 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47&aid=000211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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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1.24 14: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대중이 자신의 정치력 확장을 위해 16대 총선을 기점으로 당시 재야에 있던 운동권 세력을 기성정치권으로 대거 끌어들이고 정권 임기 내내 이른바 여성계가 제도권에 자리잡고 사회 권력을 구축하는 데에 엄청난 공을 들였지요 이때부터 대한민국에 페미니즘 재앙의 씨앗은 이미 뿌려졌습니다

    그리고 훗날 박근혜라는 인물이 좌파 정치진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계 권력과 거리가 훨씬 멀었던 우파 정치진영을 여성계 권력과 밀착시키고 종래에는 기성 우파 정치진영마저도 통째로 무너뜨리면서 결국에는 김대중이 이 땅에 뿌린 씨앗에 싹을 제대로 틔웠지요 어쩌면 뿌려진 채로 그냥 썩어버릴 수도 있는 싹을 박근혜라는 인물이 틔워낸 겁니다 그 박근혜가 틔워낸 싹이 바로 현재 집권 세력이지요 한국 사회가 앞으로 얼마나 더 페미니즘의 병폐로 곪아갈 지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9.01.24 15: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종종 이야기한 것이지만 여성계 최대의 공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게 호주제 폐지입니다. 호주제가 워낙 비현실적이었기 때문에, 호주제 폐지는 필요했고 그 이전까지는 여성부의 존재도 납득할 수 있는 면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엔 사실 쓸모가 없어졌고, 이명박 시절엔 정말로 여성부가 없어질 뻔 했습니다. 일단은 껍데기만 남겨놓고 백희영같은 영양사 장관 시키고 김윤옥이 한식세계화 같은 이상한 사업 벌이고 그랬었지요.

      그런데 이게 이상하게 꼬인 시점이 이명박 정권 말기때부터입니다. 김금래가 장관되더니 여성부가 주도해서 게임 셧다운제 통과시키고, 이 때부터 여성부가 권력잡고 완전히 폭주하기 시작하거든요.

      박근혜 정권 들어서고는 실제 조윤선이 장관이 되면서 예산도 많이 따게 되지요.

  2. O44APD 2019.01.24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성계는 길거리에서 행진하던걸 인터넷으로 바꾼 나치 돌격대, 정치깡패 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전부터 능력없고 국정에 대해서 못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정치,사회,경제,안보 등 국가가 해야할 일 중 단 하나라도 잘하는게 없다는게 놀라울 지경이군요.

    • 해양장미 2019.01.24 15: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완전히 정치깡패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고 악질인 워마드가 촛불 당시엔 박근혜, 대선 당시엔 심상정을 지지하는 등 여성근본주의 (이건 젠더근본주의와도 다릅니다.) 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일견 반정부적인 단체로 보일 수 있어서 정치적 책임회피를 아주 잘 하고 있지요.

      못하는 걸로는 이번 민주당이 특별합니다. DJP연합으로 집권했던 김대중은 곧잘 한 편이었고 생각하고, 노무현도 이렇게까지 못하지는 않았거든요. 인적 구성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봐 왔어야 이렇게 못할 거라는 걸 예상할 수 있었는데, 노무현정도는 하겠거니 생각하면서 찍은 사람이 많았던 게 비극입니다.

  3. armalitear15 2019.01.24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성계는 그냥 정권의 비선실세가 되버렸죠 완전히
    한번 털면 최순실은 애들 장난 급으로 엄청난게 나올거 같습니다.
    털만한 사람이 없으니 그렇죠.

    • 해양장미 2019.01.24 16: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일단 턴다고 전반적인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기본적인 사실관계만 파악하는 것도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요약도 안 됩니다.

  4. 윈브라이트 2019.01.24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 인터뷰 기사 헤드라인만 보고 읽을 가치가 없겠다 싶어서 스킵했었는데 문재인캠프 선거 컨설팅을 해준 양반이었군요.

    하태경과 이준석은 컨셉을 반페미+워마드 때리기로 잡은거 같긴 한데, 이게 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으니 민주당+여성계가 우습게 보고 반격을 가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1.24 16:5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태경과 이준석이 그런다고 저도 바미당 지지하진 않습니다. 하태경과 이준석에 점수를 줄 뿐이지요.

      이근형의 저런 견해는 문재인 청와대에도 일정 이상 전달되고, 공감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청와대 및 민주당 구성원들의 스타일 상, 극우화된 20대 남성들을 어떻게 잘 가르쳐서 '제대로' 돌려놓겠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5. 페네트라티오 2019.01.24 19: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마 20대 남자들이 앞으로 민주당을 찍을 일은 없겠죠.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자들이 어떤 세력인지를 분명히 깨달았을테니까요. 10대는 20대보다 갈등과 반민주당 성향이 더 심하다더군요. 앞으로 민주당이 진보정당으로서 남을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된다고 봅니다.

    김종인이 인터뷰에서 현 정권은 총선 때 심판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반론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름 촉이 좋은 사람이라서 그 말이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최근 SBS에서 손혜원 관련 보도를 한것을 보면 SBS는 확실히 현 정부에 등을 돌린 것 같더군요. KBS나 MBC에 비하면 언론노조가 상대적으로 힘을 못 쓰는 것일까요? 어쨌든 꽤나 재미있는 구도가 됐습니다.

    • 해양장미 2019.01.24 1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KBS하고 언론노조가 장악한 MBC빼면 모든 언론사가 현 정권에 등을 돌렸습니다. 주당 52시간 강제한 후 언론인들 월급이 많이 줄어든 이후부터 그렇습니다.

      김종인은 모처럼 맞는 말을 했습니다만, 그는 박근혜와 문재인 정권의 탄생 모두에 일조한 과가 있습니다. 입바른 소리 하기 전에 공개적인 사과부터 하고 다니거나 싫으면 찌그러져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은 죄가 너무 커요.

    • 페네트라티오 2019.01.24 19: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돈 앞에서는 누구나 냉정해지는군요.

      박근혜 때는 그래도 '속았다' 라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박근혜를 못마땅하게 째려보는 사진은 나름 유명했죠), 문재인은 정말 빼박이라서 말입니다. 지난 총선 때 새누리가 잘한 것은 결코 아니지만, 그보다 더하고 이미 밑천 다 드러난 문재인을 위해서 민주당을 도와준 덕분에 이런 상황이 왔으니까요. 사람보는 눈이 없는 것도 있지만 잘난듯이 떠들 입장은 아니군요.




 추천 브금. 이 노래의 가사를 쓴 사람은 현자입니다.

 

https://youtu.be/qKO-usHRpxQ



 

 이미 보신 분들도 많을 테지만, 청와대에서 근사한 걸 하나 내놨어요.

 

 10대에서 30대 초반 남성들은 대체로 이 정권의 불통에 대해 어느 정도는 상황 파악을 한 걸로 이해합니다. 다만 문제라면 페미 문제에서만 이 정권이 불통이라는 식의 행복회로가 많이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이 정권의 불통은 절대로 페미 문제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난국이에요. 이 정권 출범 초기부터, 각자 자기가 잘 아는 분야에선 이러다 큰일난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분야는 알아서 잘 하겠거니, 그런 식으로 이상한 행복회로를 돌리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결국 행복회로는 불타버리고 각자의 두개골이 위험한 상황이지요.


 

 이 정권은요. 페미 문제 대하듯 모든 분야에 대해 상황파악 못하고, 망상하고 아집 부리면서, 완전한 불통입니다. 민주당 지지하던 분들은 문재인 정권에 실망해도 계속 행복회로 돌리면서 매트릭스 탈출을 잘 못 하는 경향이 있는데, 딴 걸 잘 하는 정권이 페미 문제만 불통이고 상황파악 못할 리가 있습니까. 그냥 총체적으로 모든 분야 다 똑같아요. 이 정권은.


 

 경제 문제에 관심 있거나 정치 돌아가는 걸 쭉 지켜봐온 분들은 저 화법을 전에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저 화법 이번 정권이 경제 문제에도 써오던 화법입니다. 말도 안 되는 만3세 스타일 고집 부리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경제 좀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현재 청년 남성들이 분노하는 것과 똑같이 이 정권의 태도와 화법에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분야가 달라도 이 정권은 일관적입니다.


 

 그리고 요새 보면 그래도 자유한국당은 못 찍겠다. 대안이 없다.’ 라는 양반들도 많은데, 민주당 매트릭스에서 못 벗어났거나 아직 두개골이 덜 깨지신 양반들입니다. 민주당 지지층들 사이에 있으면 자유한국당은 천하의 거악, 역사의 죄인, 인간이라면 찍어서는 안 될 친일파 정당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그게 민주당 파시즘에 세뇌되어 매트릭스에 빠지면 그렇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골수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자유대한민국에 살면서 어찌 좌파 빨갱이 정당 (아니라고 우길 분들 많겠지만, 임종석부터 전대협입니다.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민주집중제로 당 운영해야 한다는 말이 두 번이나 나왔었고요.) 을 찍을 수 있냐고 합니다. 민주당 지지층들 사이에선 비민주적이고 대단히 극단적인 사고방식이 보편적으로 퍼져 있는데, 처음 정치에 관심가진 계기가 김어준류 같은 거라면 문재인에 아무리 실망했더라도 그 검은 물 든거 바로 빼긴 힘들 겁니다. 의복을 더럽히긴 쉽지만 세탁은 힘들다 못해 조금 제대로 하면 전문가의 영역이지요. 그래도 싫다고 대안 찾다간 대안우파(극우파) 세력 대두될 겁니다. 메갈 별거 아니라고 방치하자고 주장하고 문재인 찍었던 양반들은 정치적인 통찰력 없는 거니까 일단 본인들 스스로의 레벨을 인정하셔야 발전이 있을 거고요.

 



 달님에 의해 두개골이 깨지셨으면 이 기회에 노출된 뇌를 좀 세탁하셔도 좋습니다. 도그마에 오염된 뇌보다는 청순한 뇌가 천 배 낫습니다. 올바른 지혜, 탁월한 판단력과 통찰력을 갖추는 건 어차피 대다수의 사람한텐 무리입니다. 그런 건 달리기를 잘 하는 사람이 따로 있듯 반쯤 타고나는 겁니다. 그저 대다수의 시민들에게 중요한 미덕이라면 도그마를 버리는 것. 쓸데없이 아집부리고 망상하지 않는 것. 그리고 포용적이고 타인에게 쓸데없는 날은 세우지 않는 것 정도가 있겠네요. 사람들이 기본적인 윤리만 지키고, 최소한의 도덕을 갖춘 정권이 있는 한 사회가 이렇게까지 막장이 되진 않습니다. 이 정권은 최소한의 도덕조차 갖추지 못한 최악의 부도덕 정권이니까 이 모양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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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겨울밤공기 2019.01.13 1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한때는 민주당, 문재인 지지했었고(뭐 그나마 문재인이 나아보였던 정도였고 문빠들처럼 극성으로 굴지는 않았지만요) 민주당 계열 지지자들이랑 비슷한 생각을 공유했다가 그들에게 실망을 거듭하고 성향이 완전히 돌아서버린 제 입장에선.. 저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저 역시 무지하고 식견이 없는 사람이니 남들의 의견이 다르라고 비난하고 싶진 않고, 다만 다른 이들을 물어뜯기를 즐기면서 그게 정의라고 합리화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제가 너무 나이브한건지 그런 사람들 역시 결국은 사회 정의를 추구하다가 엇 나간 것 뿐이라는 생각을 하면 또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네요.

    이런 댓글 달면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실거 같긴 한데.. 전 그래도 저 사람들이 마냥 한심해보이거나 하지는 않네요..

    • 해양장미 2019.01.13 1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술하신대로 나이브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에겐 각자의 정의가 있을 수 있지요. 그건 누구나 있습니다. 나치도 나치의 정의가 있었습니다. 연쇄 살인범조차 많은 경우 본인의 룰은 있습니다.

      중요한 건 보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윤리입니다. 어떤 집단이 권력을 지향하면서 보편적 윤리를 무시하고, 그들만의 정의를 추구하면서 폭력성을 띠면 그건 걷잡기 어려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사회보편의 윤리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더 나은 보편적 윤리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정치세력은 보편적인 윤리를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도그마를 추구합니다.

      중요한 건 마음도 의도도 아닙니다. 그런 건 증명할 수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건 행동과 결과입니다. 저들은 한심한 게 문제가 아니고, 아주 위험한 게 문제입니다. 그저 한심할 뿐이라면 별 문제도 아니겠지요.

      이 무능하고 독선적인 권력자들과 그 추종자들이 적극적으로 망가뜨리고 있는 인생과 인명이 어느 정도일지 어림해보는 것도 한번쯤은 해볼 만 합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01.13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들은 자유주의자, 보수주의자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운동권 파시스트들입니다. 상대방은 친일파, 적폐일 뿐이죠. 박근혜 시절 종북몰이와도 비교가 안됩니다. 당시 민주당은 숙주, 친북좌파 소리는 들었을 지언정, 통진당과 같은 급으로 취급받지는 않았지요. 하는 짓을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적어도 사회 주류에 그런 인식이 있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았으니까요.

      보수를 불태워야 한다는 발언을 당당하게 내뱉고, 그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그들도 좋은 뜻에서 한 일이다' 같은 식의 생각은, 의도하신 것은 아니겠으나 그들에게 있어서 합리화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홍위병들 조차도 구습을 없애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정의' 가 있었습니다. 무책임하고 자유와 공리를 인정하지 않는 자들의 '정의' 따위는 '광기'와 동의어 입니다.

    • 겨울밤공기 2019.01.14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예전에도 "정치인이 과오를 저지르면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다면 과연 그를 지지하거나 관련 행위를 지지한 개개인의 시민들이라고 해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저들이 하는 행위를 보면 그들도 죄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누구보다 파쇼 독재 행위를 지향하고, 반대파들은 전부 뚜들겨패고 악마화 하는 행위는 봐도봐도 끔찍하기 그지 없습니다.

  2. 밤의토끼 2019.01.13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호남이라는 지역적 영향으로 좌성향이 강했었는데 현재는 좌파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한창 일베 전성기때 넷상에 온갖 혼남비하 발언이 난무해서 , 그에따른 반발심리로 보수를 더 증오하고 민주당쪽을 더 지지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좌파가 싫어지니 넷상에서 호남 욕하는게 더이상 기분나쁘지않더군요. 몇년전만해도 홍어,518폭동 소리나오면 키보드가 불이나도록 싸웠는데 이제는 이상하게 별 감흥이없습니다. 뭔가 족쇄에서 해방된 느낌입니다. 오히려 과거부터 좌파정권에 힘을 몰아준 제 지역이 미워지더군요.

    • 해양장미 2019.01.13 2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도 마계소리 듣습니다. 차이라면 인천 주민들은 마계라는 멸칭을 웃어넘기고 심적인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것 같네요.

      일베가 디씨에 기원하고 있고 디씨에선 각 지역 모두에 멸칭을 붙였었는데, 호남사람들은 멸칭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갈등이 첨예화된 면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을 보면 놀림에 민감한 아이가 더 놀림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윤리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인간의 본성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인천 자체는 전국 최고의 스윙보트 정치성향을 보이는데,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심한 민주당 편향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정치적으로는 좀 인천의 호남 같은 곳인데요. 민주당을 계속 지지하는 건 지역발전에 정말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순천의 선례도 있으니, 호남 사람들도 좀 더 지역에 이익이 될 수 있는 투표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페네트라티오 2019.01.13 2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깨문 같은 소리를 내뱉는 자들입니다. 자유민주정체의 시민으로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발언이지요. 386 운동권들은 그들의 몸종인 90년대 학번 세대와 노무현 세대를 성공적으로 세뇌했습니다. 보수의 실책도 한 몫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운동권들의 사악한 짓거리들이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이죠.

    핵심은 자유한국당이 얼마나 소위 말하는 '틀딱' 정당에서 벗어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세뇌가 풀리지 않은 20대도 많이 있다는 것을 봤을 때 유권자나 선거 구도상으로 자체적인 개혁을 시도할 동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강남구 당협위원장에 청년을 추천한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만... 재보선 결과에 따라 향후 개혁의 방향이 결정 되겠지요.

    • 해양장미 2019.01.13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깨문 뿐만 아니라 유사 시리즈로 나팔문, 아나문도 있었지요.

      https://www.yna.co.kr/view/AKR20170426089600001?input=1195m

      거기까진 과격한 농담으로 들을 수 있었지만,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는 진짜로 무서웠습니다. 그건 어떻게 봐도 독재를 지지하는 발언이거든요.

      자한당의 현재 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당장 전당대회부터 친박이 더 유리합니다. 유권자들에게 좋은 선택지들이 주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고, 현실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불행한 몰락의 시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01.13 21: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한당 지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로 그쪽을 좋아해서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바미당을 예로 들면서 아무리 젊은이들이 지지하는 정당을 만들어도 표로 돌아오진 않는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어차피 주된 지지층은 50대 이상 장년층이니 그들을 보고 가야한다고요. 비박계가 뽑힌다고 하더라도 기존 지지층이 민주당을 뽑을 일은 없는데도 그런 말을 하는걸 보면 아직도 갈등의 상흔이 큰 것 같습니다. 만약 친박계가 뽑혀도 극단적인 주장만 하지 않는다면 최악을 막기 위해 표를 행사할 뜻은 있습니다만... 답답한 것은 어쩔 수가 없군요.

    • 해양장미 2019.01.13 2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무성이 입지가 약해지고 김성태가 인망을 잃었으며, 나경원이 친박계를 포용하면서 원내대표가 되었고 황교안이 돌아온 상황이지요.

      청년문제는, 자유한국당이 실제 청년에게 좋지 못한 정책을 더 펼쳐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내용으로 보면 민주당이 청년에 끼친 폐해가 더 많을 겁니다. 다만 청년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이 나빴습니다. 한심한 자유한국당이 갑자기 이미지 메이킹 실력이 좋아지는 걸 바라는 건 무리겠고, 유능한 청년 유권자들이 투표의 예상결과를 보다 잘 파악할 필요가 있겠지요.

    • 페네트라티오 2019.01.13 2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PK쪽 기반이 약해진 게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와 이후 자한당의 행보에서 비박계의 실책도 있었고요.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 Lastinches 2019.01.13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민주당/깨시민 쪽에서 대단히 효과적으로 써먹는 적폐/절대악 만들기 전략이 바로 친일파 프레임인데, 그 한민당의 후신격인 지금의 민주당계 세력이 친일파 프레임을 누구보다도 많이 악용하고 이득을 봤다는 점은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열우당 시절에 친일파 과거청산하자고 설치다가 오히려 자기네 쪽에서 더 터져나오고 찔끔해서 입 싹 씻던 것이 벌써 십몇년 전이니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질 때도 됐고, 그런 일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투표권을 얻은지도 한참 되긴 했지만요.

    더구나 친일파 몰이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김무성처럼 꽤나 억울한 케이스도 많고 게다가 연좌제의 여지도 있는데, 그에 반해 빨갱이 몰이는 '몰이'나 '프레임'이란 용어를 쓸 것조차 없는 빼도박도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다가 연좌제도 아니고 당사자들이 그런 행동을 저지른 경우가 적지 않죠.

    • 해양장미 2019.01.13 2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민당은 그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현 유권자 중 다수고, 열우당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제대로 아는 유권자 연령대가 의외로 높습니다. 일단 이제 그 사건 자체가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일인데다 당시 20대들은 또 정치적 관심이 그리 높은 세대가 아니었더래서 현 50대쯤 되어야 이해가 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역대 최악의 반일외교로 나라살림 거덜낼 뻔 했던 게 김영삼이었던 걸 감안해보면 헛소리도 그런 헛소리가 또 없지요.

      친북종중파가 언론/문화/인터넷 권력 잡고 친일로 역공해서 어처구니없는 프레임 만드는 데 성공한 셈인데, 저는 친일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대뇌피질에 주름이 없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5. armalitear15 2019.01.13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는 사람들은 이미 페미문제만 문제인줄 아냐 그 XX 모든게 문제지 이러더군요.
    실제로 모든거에서 우리가 하는것만 옳다 이런식으로 나가는게 현 좌파정부니요.
    그리고 애초에 그 유명한 친일대첩이 언제 났는지 알면 답 나오죠.
    이명박때 뼛속까지 친일친미 운운했으면서 자기들은 뼛속까지 친중친북이니 말이죠.
    그리고 대안 우파 세력은 아마 매우 커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현재 젊은이들이 국민전선같은 정당이 나오면 무조건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40퍼는 넘었으니 말이죠.
    마지막으로 현재 문빠들은 이런 말 나오니 오히려 페미 편 들면서 남성들이 바보다 무조건 우리 편 듣어라 이런 선동 해대더군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3038900
    클리앙 링크처럼 말이죠.

    • 해양장미 2019.01.13 2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아는 사람들은 거의 다 처음부터 알았던 사람들 아닙니까. ㅎㅎ

  6. O44APD 2019.01.13 2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파계가 이런 저런 실책도 많이했고, 오랬동안 집권을 해서 편견도 많지만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깨시민들의 편견보다 합리적으로 돌아가는게 우파계고, 깨시민들 맹신보다 문제가 많은게 좌파계인데 두 편견의 총량을 저울에 잰다고 가정 한다면 평행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01.13 2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는 아파트 단지 내 정치만 봐도 알듯 원래 지저분하기 좋은 바닥인데, 자유한국당 기원 분파 중 하나인 민정계열은 우리나라 가난하던 시절부터 오래 집권했으니 그 권력에 모이는 온갖 지저분한 게 다 붙어있을 수밖에 없긴 하지요. 그런데 동시에 쓸만한 것도 같이 붙어있습니다. 쓰레기장이지만 부자 동네 쓰레기장이라 찾으면 황금도 보석도 나오긴 나오는 거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민주당의 문제는 양적으로는 덜할 지 어떨지 몰라도 질적으로는 더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지저분함은 붙어있는데, 쓸만한 게 거의 안 붙어 있다는 겁니다. 가난했던 동네 쓰레기장이라 쓰레기 총량은 적을지 몰라도 찾아봐야 금같아 보이는 건 거의 황동이고, 진주라고 찾으면 핵진주고. 그런 것과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민주당 바닥에서는 황동 주화를 가진 사람들이 그걸 금화라고 우기고 있고, 진짜 금화를 들고 오는 사람은 가짜 금화를 들고왔다고 내쫓는다는 겁니다.

  7. 카일10 2019.01.13 2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무토 대사가 문 당선 한달후 말했듯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3879233
    머리 속에 북 밖에 없고, 포퓰리즘 경제정책은 실패했으니, 노골적인 반일정책을 펴는게 현 정부입니다. 보수쪽에서도 반일감정은 있으니, 이번 반일프레임은 제법 먹히는 거 같습니다.
    아직 문은 페미만 문제다 주장하는건, 아직 머리가 덜 깨졌거나, 당직자가 억지로 붙잡아들려고 내부 단속/관리하는 거 같습니다. 관련 글을 최근에 하나 본 적이 있어요.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1133283"
    친일 프레임 씌우는건, 예전부터 생각해온 문제인데 크게 3가지 이점이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1) 한국인 대다수가 강도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반일감정은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일본을 절대악으로 설정하는 건 무리가 없고, 이에 맞서는 자신들은 절대선 프레임 짜기 좋지요. 2) 나라가 많은 서유럽과 달리, 동북아시아에서는 한국 말고 친미진영국가가 일본밖에 없어서 협력해야 하는 대상인데 일본과 협력해서 북한 옥죄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종북을 친일로 물탈수도 있습니다.3)북한도 우리민족이라 무조건 옹호해줘야 하는데 그러면 자유한국당은 우리 민족 아니냐라는 모순이 생기므로, 반대편엔 친일반민족 프레임을 보수측에 씌웁니다. 또 곁가지 같은 문제인데, 인터넷 한정으로, 루리웹같은 일본 서브컬쳐 커뮤니티(+ 극성 친문)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일본에 관련해 생기는 모순과 딜레마를 해소시켜 주며, 근거없는 정의감을 심어주기 좋습니다.

    • 해양장미 2019.01.14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곳곳에서 당직자들, 대응팀, 오소리들이 활약하고 있지요. 드루킹 터지기 전엔 정말 전무후무할 정도로 대단했었는데요.

      되도 않게 친일이니까 제대로 된 국민이 아니라는 식으로 프레임짜는 건 매카시즘의 광기를 한참 뛰어넘는 악질적인 행위입니다. 그야말로 파시스틱 프로파간다의 한 교과서적 샘플이라 할 수 있어요.

  8. 복서겸파이터 2019.01.13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연의 일치인지 오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다 읽었더랬습니다. 오웰은 물론 스탈린을 풍자한 것이지만, 읽으면서 현 상황과 상당한 기시감이 있어 몰입해서 읽은 것 같습니다. 고전이 괜히 고전이 아닌 것 같아요. 이런류의 풍자 같은 것이 나오면 사람들이 잠에서 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차선 2019.01.13 2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각하게 세뇌된 광신도들은 동물농장과 같은 책을 읽고도 민주당의 문제는 못 알아차리고 자한당과 박정희 욕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 복서겸파이터 2019.01.13 2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나 재밌는 것이 동물농장에서의 개돼지는 가장 똑똑한 지배계층이라는 거죠. 말, 양, 닭 등이 그들의 폭정에 희생되더군요.

    • 해양장미 2019.01.14 0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는 참으로 명문이지요.

      대깨문들이 문재인을 그냥 문재인이라 칭하는 것으로만으로도 버럭거리는 걸 정말 많이 봤습니다.

  9. 차선 2019.01.13 2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떻게 보면 달님께서 청년 남성들에게 기회를 준 셈이네요. 붙잡지 않을 테니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고요.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떠나지 않는 청년 남성들의 수가 적지 않은 걸 보면 세뇌가 참 무섭다고 느낍니다.

    • 해양장미 2019.01.14 0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람은 두들겨 맞고 두개골에 금이 가면 고통을 호소하면서 살 길을 찾습니다만, 대깨문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0. 석준홍 2019.01.14 0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선 때 보수와 언론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잃었던 경험을 잊지말자는 말에 공감했었더랬습니다. 전 이 말에 네거티브 공세와 언론에 대한 비판적 사고가 전제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유아적인 흑백논리와 아집을 드러내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당장 본인들의 언행부터 비판적으로 돌아보지 못하고 반성이 안되는데, 도대체 누굴 비판하고 누굴 옹호한단 말입니까?

    심심찮게 '그래서 자유한국당 찍을거야?'라는 말이 들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책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어려우니 남은건 네거티브밖에 없습니다.정당의 존재이유를 상대의 결함에만 의존해서 증명할 수 밖에 없다면 분명 말로가 좋을 수 없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19.01.14 0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의 죽음부터 올바르게 인식해야 하는 게, 노무현은 포괄적 뇌물수수 수사 중에 자살한 거였고 차기대선에 부당하고 불필요하게 간섭하다가 열린우리당 붕괴에 일조하고 정권 내준 거였습니다. 그리고 MB 심기까지 심하게 거슬러서 표적수사를 당했었지요. 애초에 노무현이 정치 제대로 했으면 친노가 폐족 소리 들을 일도 없었어요.

      그런데 노무현이 죽으면서 그 모든 걸 남탓으로 몰고갑니다. 선한 희생자와 악한 지배자 구도로 세뇌수준의 언론 플레이를 펼치고, 이명박근혜의 실정과 맞물려 청년들 사이에 그게 좀 통하게 되지요.

      권력 근처에도 못 가본 시민들이 무슨 권력자를 마냥 추모하고 권력자를 위해주고 떠받들어줍니까. 민주정은 그런 게 아닙니다.

      네거티브는 그것만으로는 어지간해선 별 효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권이 완전히 붕괴하면서, 다른 후보들이 문재인 네거티브를 하는 상황이 되었어씨요. 이젠 입장이 역전되었으니 앞으로는 다른 상황이 전개될거라 생각합니다.

  11. 둥둥구리 2019.01.14 0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과 민주당의 문제점을 인식하지만 지지를 거두지않는 사람들의 논리는 다음으로 정말 깔끔하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국정농단하고 친박청산도 못한 당보단 낫잖아.'

    국정농단했고 친박청산 못한 것 자체는 사실이고, 자한당말곤 현실적인 선택지도 없으니(사실상 바미당은 망했으니까) 본인이 직접 큰 규모의 피해를 체감하지 않는 이상 저 사람들은 안 바뀔 것 같아요. 박근혜하고 '자유한국당'이라는 라벨지 자체의 문제니까요.

    이렇게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감옥으로 가버린 박근혜는 물론이고 자한당 민주당 절대양강구도인 것도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예전에 대통령제하고 양당제는 세트메뉴처럼 같이 움직인다고 하셨는데 전 대통령제안해도 좋으니 이런 적대적 공생관계의 양당제 역사가 깨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정당이 계속 공급되고 경쟁하고 퇴출되기
    쉬워진다면 언젠가 맘에 드는 자유주의 정당이 영향력을 끼치는 주요정당으로 자리잡을 확률도 훨씬 높아지지않을까요.

    근데 대통령제보다도 양당제에 훨씬 영향 많이 끼치는 제 1 원인 소선거구제가 없어질 수도 없을 것 같고...

    • 해양장미 2019.01.14 0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적대적 공존 양당제에 금을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가 안철수였는데, 안철수 본인이 좋은 후보로 크질 못하면서 모처럼의 기회가 날아갔지요.

      내각제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고 이원집정부제 해봐야 우리나라 문화에선 대통령제와 큰 차이도 안 날 겁니다. 문화는 빨리 바뀌지 않으니까, 우리는 싫어도 양당제를 받아들이고 이 체제가 적어도 수십년은 더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현실에 맞는 대응을 하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소선거구제 없애도 양당제는 안 사라질 것 같습니다.

    • 둥둥구리 2019.01.14 02: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내각제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와 소선거구제가 없어지더리도 한국에서 양당제가 사라지지않을 거라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해양장미 2019.01.14 0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인 입장이건 줄 대는 입장이건 여당 하고 여당에 줄 대는 게 좋으니까요. 결국 권력을 쫓아 뭉치게 됩니다.

      내각제에서 이런 현상이 덜 일어나는 건, 다당이 의석을 나눠가진 경우 연대해서 내각을 구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제에선 그렇게 되는 게 아니고, 서로 다른 당끼리 한 후보를 밀게 되면 후보단일화를 한 이후 단일화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당을 합치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 당도 맞서기 위해 규모를 키워야 하지요.

  12. 윈브라이트 2019.01.14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은 대깨문이 아니라 척부문도 보이더군요.

    https://www.fmkorea.com/best/1490207821

    다시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기도 했던데, 여러가지 부정적인 경제 지표들과 청와대 기강해이 관련 언론 공세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고 무뎌진 감이 있습니다. 젠더 이슈로 떨어져 나갈 젊은 남성층은 이미 다 떨어져 나간거 같구요. 진짜 콘크리트 지지층과 제대로 대면하게 될 시기가 온 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19.01.14 1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저런 척부문 같은 건 지능안티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능안티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문재인 지지율에 악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빠보이지 않네요.

      현재 드러난 악재들은 정치 관심층에는 일단 반영된 것 같습니다. 선거가 없는 시기라 정치 저관심층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지 않을 것 같고, 문재인에 불만을 가지게 된 관심층이 저관심층에게 부정적인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21L1DTDEbLw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480337&viewType=pc

 

 메갈당에도 해야 할 질의를 하는 사람은 있으나, 불경하게 그런 발언을 하면 징계를 받습니다. 감히 평민이 귀족을 모욕하면 무사할 수 없는 법이지요. 아직도 본인이 낮은 계급인지 모르는 남자들이 많다니까요. 옛날 같으면 대구 민주당 구의원 정도면 당내에서 꽤 귀한 대접을 받았겠지만, 귀족에의 대항은 원래 자비가 없는 법입니다.

 

 성을 매수하는 남성은 처벌을 받지만, 성을 매도하는 여성은 처벌받지 않습니다. 세금으로 2천만 원씩 주면서 다른 일 하라고 합니다. 거기에 대고 그럼 확실히 그만하는 거냐고 묻는 남성 정치인은 징계 받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좋은나라. 나라다운 나라. 헤븐조선입니다.

 

 당내 구의원이 저런 발언을 막힐 정도니, 이 나라 여성부가 모두의 입을 틀어막으려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 정권은 아주 멋진 중국식 검열을 시도 중이지요.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문재인의 치세입니다.


  

 제정신 박힌 사람은 원래 민주당에 잘 입당하지 않아왔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입당하지 않고 있는 사람도 탈당할 것입니다. 민주당 당원에 대한 나의 인식은 오래 전부터 정말 나쁩니다만, 더더욱 나빠질 거고요.

 

 성매매를 할까 말까 고민 중이던 소녀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성매매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매도 여성들을 처벌할 가능성은 당분간 실질적으로 없고, 메갈당들은 권력으로 보호해줄 의지만 가득한데다, 여차하면 성매도 여성이 성매수 남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기도 용이한 시대입니다. 상황이 되면 국가에서 퇴직금까지 주니 옛날보다 훨씬 좋은 직업이 되어버렸지요. 취직도 힘든 시대에 완전 유망업종이네요.

 


 정말 좋은 시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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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9.01.07 14: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정부 들어서 격차가 귀족과 천민으로 갈린것 같은데 이쯤되면 여성부 폐지해도 될것 같네요.
    창설 할때도 보상차원이라면 모를까 필요성에 대해서 회의적이였는데 요즘은 뭐하는 집단인지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19.01.07 14:32 신고 address edit/delete

      호주제 폐지 이후로 여성부의 필요성은 사실 사라졌고, 이명박 시절부터 박근혜 초기까지 여성부는 껍데기만 남은 부처였지요.

      별거 아닌가보다 하고 살려뒀더니 사실은 트롤이었습니다.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 부활하는 괴물이었던 겁니다.

  2. armalitear15 2019.01.07 15: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가부 인권위 폐지하잔 말이 계속 나오는게 괜한 이유가 아니죠.
    좌파들이 저런 식으로 써대니요.
    뭐 맞는 말 하면 탄압하는거 보면 좌파에겐 페미와 중국은 성역 그 자체니요.

    • 해양장미 2019.01.07 16: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권위는 폐지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악용하는 게 문제지요.

      본문의 문제는 민주당내 문제지만, 그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니 국가기관에까지 문제가 번지고 있을 것입니다.

  3. 둥둥구리 2019.01.07 19: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신성모독에 대한 단죄로 이해하면 쉬운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1.07 1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도그마를 가진 집단은 이단심판을 일삼기 마련이지요.

  4. 유월비상 2019.01.07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동의 못 할 수도 있는 발언이지만 징계는 좀 심하네요. 대놓고 여성 비하하는 표현 썼다면 모를까...

    • 해양장미 2019.01.07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어떤 의미에서 동의 못 할까요?
      2. '조금' 심할까요?

      저는 저 표현에는 그릇된 게 딱히 없고, 아주 많이 극단적으로 엄청나게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 유월비상 2019.01.07 2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구의원 주장에 동의하지만, 저게 잘못됐다는 부류도 있을법합니다. 범죄자에게도 교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게 현실이니, 성매매 여성에게 지원금 주자는 소리가 나와도 이상할 게 없죠.

    • 해양장미 2019.01.07 2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의 못 하는 어처구니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 자체야 이미 보도자료로 알 수 있는 거고요.

      '동의 못 할 수도 있는 발언이다'라 하신 건, 그런 의견에 대해 동의 가능한 여지가 있거나 그런 주장을 수용 가능하다는 쪽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교화를 중시하는 경우라도 법률상 범죄행위의 주체자에게 공금을 2천만원씩 주면서, 그것에 대해 회의감을 표현할 때 동의하지 않는 경우는 오로지 성매도 여성을 볼 때 뿐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지자체에서 상습 절도범에게 손씻으라고 공금 2천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는데, 그에 대해 2천만원 준다고 도벽 사라질거라 믿을 수 없다고 어떤 구의원이 발언한 상황을 상상해 보십시오.

      저는 이를 권력을 잡은 극단주의자들이 도그마를 우선함에 의한, 법치체제의 붕괴이자 헌정질서 문란이며 절대 용납해선 안 되는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5. 윈브라이트 2019.01.09 11: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news.joins.com/article/23273186

    이 기사 보셨나요? 정말 2등 국민 맞네요.

    • 해양장미 2019.01.09 1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봤습니다.

      남성을 2등 시민이라 하기엔, 현재는 그 정도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1, 2등 시민의 격차라기보다는 법률적, 행정적으로 아예 다른 계급에 가깝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는 양천제라 양인은 본래는 같은 계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양반, 중인, 상민이 나눠지지요. 양반과 상민을 같은 계급이라 할 수 없게 되었고요. 1등 양인, 3등 양인 같은 게 아니라 아예 다른 계급이 된 것이지요.

  6. 우동닉 2019.02.14 2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8&aid=0000577432

    예상했지만 결국 제명됐네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Q0RmYVUEq1g

 


 

 아직도 길을 다니면 90년대 가요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자되진 않지만 당시의 90년대 걸그룹 중 SES, 핑클의 인기를 바로 뒤를 잇던 그룹으로 베이비복스가 있습니다.

 

 베이비복스는 좀 특이하게도 남성들한테는 인기가 좋았던 반면, 여성 안티가 많던 그룹이었습니다. 이 안티들은 극성맞다는 표현을 넘어 심각한 폭력성을 드러냈었는데, 1999년에 문희준과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스캔들이 뜨면서 사태가 많이 심각해졌었습니다.


 

 조금만 예를 들자면 간미연은 팬사인회 때 면도칼 테러를 당해 부상을 입었었고, 윤은혜는 식초 등을 섞은 걸로 추정되는 물총 공격에 각막을 다쳐 베이비복스 활동이 한 달간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었습니다. 공중파 뉴스에도 나왔었지요. 박영선 앵커 시절 이야기입니다.

 

 당시 한 베이비복스 여성팬이 겪은 일을 작성한 문서가 있는데, 링크합니다. 욕설이 많으니 미리 주의.

 

https://theqoo.net/square/406413480

 

 우리나라 여성들 중 제법 많은 숫자가 90년대에 이미 집단화되고 통제되지 않는 폭력성을 공개적으로 보여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큰 사회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계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지요. 한동안 여성들의 폭력성은 여성 아이돌에게 주로 분출되었고, 남성들은 그걸 잘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여성의 폭력은 일차적으로는 여성을 향합니다. 그리고 한번 발현된 여성의 폭력은 대단히 집요하고 오래 지속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 폭력을 저지르던 여성들 중 다수가 이젠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들이 되어 있을 겁니다. 아주 멋진 아이들을 키우고 있겠지요.


 

 베이비복스 이후 여성들의 폭력성에 심각하게 노출되었던 여성 아이돌로 떠오르는 건 BoA와 러블리즈입니다. 보아가 어린 나이에 데뷔했을 때는 엄청난 안티에 시달렸었습니다. 일본에 가서 성공한 이후엔 아시아의 별이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안티를 해소할 수 있었지만, 초기의 안티는 기록적으로 심각했었습니다. 물론 남자들이 보아 안티질을 하지는 않았지요.


 

 러블리즈는 걸그룹계 최악의 루머 사건이었던 서지수 악성 루머 유포 사건을 겪었습니다. 이 악성 루머 유포 사건을 주도했던 여초 커뮤니티는 그 악명 높은 ㅉㅃㅇㅅㅅㄷ입니다. 이 사건은 경검찰이 수사를 마쳤고, 루머였음이 허위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만 메갈 본원답게 ㅇㅅㅅㄷ 등지에서는 반성이란 없습니다.

 

 이렇게 여성들은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강한 집단적 폭력성을 발현해왔고, 오랜 기간 주로 여성 아이돌을 상대로만 그 폭력성을 분출하였으나, 메르스 갤러리가 등장하면서부터는 그 양상에 본격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남연갤, 해연갤, ㅇㅅㄷㄷ 부류들이 모여, 미러링이라는 명목으로 남성 및 남성과 얽힌 모든 것에 대한 폭력을 합리화한 메르스 갤러리는 민주당 및 운동권 등 정치세력의 서포트에 힘입어 메갈리아가 되었고, 이후 워마드로까지 극단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정권이 들어서면서는 걷잡을 수 없는 래디컬 페미니즘 광풍으로 발달하였지요.

 



 그러니까 현재의 이 사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권력이 본래 폭력을 사랑하던 광기 어린 암컷들을 페미전사로 둔갑시킨 겁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이익을 추구하는 여성 정치인 및 그 뒤에 있는 여성 단체 및 이익집단에 한없는 특혜를 주고 있습니다.


 

 남성 개개인은 폭력성을 띠면 바로 주변에 해악을 끼치기 쉽기 때문에, 남자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폭력성을 제어하는 법을 어떻게든 교육받게 됩니다. 적어도 성년이 되면 대다수는 본인의 폭력성을 일정 이상 통제할 수 있게 되지요. 현재의 평균적인 한국 남자들은 폭력성 통제가 세계에서,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나치게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잘 되는 편이고요. 여담이지만 사실 이 정도까지 남성 전반의 공격성이 억제되어 있는 건 부자연스럽고 일종의 심리적인 억압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탈이 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대의 여성들은 폭력성 통제가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근래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좀 심각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대 여성 범죄 사례들만 모아 봐도 이미 장난이 아닙니다.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다루기가 쉬운 편이다보니 스스로의 폭력성을 제어하는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라곤 합니다. 한편으로 실제 여성 살인범들의 경우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어도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교육자들이 그걸 잘 눈치 채고 교정해주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압니다. 여자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사내아이와는 달리 어른 앞에서는 본인의 폭력성을 잘 숨기곤 합니다. 형제자매가 많던 시절에는 본래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 여자아이들도 또래 집단에서 행동이 교정되기 쉬웠지만, 핵가족화 이후에는 그것도 어려워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사악하고 비열한 정치권력이 일부 여성의 증오와 불안과 폭력성을 부추기고 이용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사람은 전체 국민 중 너무 소수입니다. 문제가 날로 커지고 있으니, 우리 모두가 이 광란의 대가를 앞으로 오랜 세월 치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가 이 광풍을 일으키는지, 누가 증오와 혐오를 부추기고 폭력성을 이용하는지 똑똑히 오래 기억하고 후대에 전해줘야 합니다. 증오와 혐오를 부추기고 폭력성을 이용하는 정치세력을 부르는 일반적인 지칭은 파시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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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브라이트 2019.01.04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러블리즈 서지수 사건 뒤에 여성시대와 쭉빵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네요.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90년대 1차 아이돌 전성기를 겪었던 시절의 여성들이 (아마 지금은 30대, 40대 여성이 되었겠죠) 강한 집단주의와 배타성을 배우며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중 일부는 페미니즘 운동의 원동력이 되었고, 또 다른 일부 혹은 겹치는 일부는 문빠 / 달빛기사단 / 문꿀오소리 등의 형태로 정치 권력의 비호 아래 광기를 드러내고 있지요.

    • 해양장미 2019.01.04 16: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서지수 루머가 쭉빵&여성시대의 폭력성과 저열함을 명백하게 드러낸 사건 중 하나였지요.

      당시 사건을 정리한 글 아카이브가 있네요.

      https://archive.vn/RW6k6

      그리고 여성시대는 서지수 루머 사건 발발 이후 2015년에 들어 본격적으로 악마 같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 해에 여시가 복잡한 사건사고를 거치면서 메갈리아가 출범하고, 여성시대 분파 중 하나였던 오소리가 문꿀오소리의 기반이 된 걸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2. O44APD 2019.01.04 1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소련 붕괴 이후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인적, 물적 자원을 많이 깎아먹은 운동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줄 동력이 될거라고 봅니다.

    규제만 살짝 풀고 스탠스만 잘 유지하면 척척 낚기도 쉽고, 방향성은 다르지만 폭력성도 과거 시위하던 애들이랑 비슷해서 동원하기도 좋고요.

    상대편이 저 폭주를 저지할려고 하면 독재니 개인의 자유 침해니 프레임 씌울 여지도 많고 언론도 호의적일 가능성이 높아서 발언권도 많이 얻을수 있겠지요

    국민의 화합을 요구받는 전통적인 정당들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어려운 집단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19.01.04 16: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옛날 시위하던 운동권이야 최루탄 맞아가면서 싸우느라 폭력적이 된 면도 있지만, 요새 래디컬 페미들은 원천적 폭력녀들이라는 차이가 일단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들은 우리나라 역사로 보면 1940~50년대에 많던 정치깡패에 더 가깝지 않나 싶고요. 좌우 가리지 않고 언론이 한통속이라는 점만 봐도 정상적인 시민 입장에서는 진짜 난적입니다.

      게다가 악영향도 옛날 정치깡패나 90년대 과격 학생 운동권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우리나라 잠재성장율을 엄청나게 깎아먹고 존속까지 위협하고 있거든요.

  3. 유월비상 2019.01.04 1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아이돌그룹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면에서 여자들은 남자보다 더 무섭습니다. 여돌 팬그룹 화력이 남돌에는 비교가 안 되지요. EXO나 BTS 화력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또 남자들은 여돌에 관심많고 가십 많이 털지만, 대놓고 선 넘는 경우는 은근 드뭅니다. 실제로 벌어진 남팬 '최악의' 추태는 여돌 멤버들을 '자기들끼리' 성희롱하고 여돌 멤버들에 대한 19금 팬픽을 돌려보는 수준이거든요. 이것도 문제지만 대놓고 테러하는 여자팬들하곤 비교가 안 되죠.

    예전에 프듀101 시즌2가 한창이었을 때 단톡에서 아는 여자분이 대놓고 누구 투표해달라고 아주 쌩 난리를 친 게 기억납니다. 자기 남친 아이디까지 빌려서 투표했다고 대놓고 말했는데, 웃긴 건 이 여자분이 자칭 온건페미였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참 누가 누구 성상품화를 욕하는지.

    • 해양장미 2019.01.04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남돌에 대한 여성팬들의 19금 BL 팬픽은 공공연한 수준을 처음부터 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90년대부터 팬픽이반이라는 개념도 있었는데, 이 팬픽이반이 현재의 메갈 세상을 일정 이상 주도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성상품화라는 면에서 페미니스트들의 태도는 심각한 이중잣대를 넘어, 계급론으로 접근해야 할 수준에 이른 지 오래입니다. 실제 법에 의해 젠더계급이 나뉘어져 있기도 하지요.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싫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깨닫게 될 겁니다.

  4. 석준홍 2019.01.04 2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의라는 가치가 사람마다 다른 것은 이해하나, 다른 사람, 그리고 세상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건 가만두고 보기가 참 힘듭니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항상 하게 해주는 요즘 세태입니다.
    한가지 해양장미님께 궁금한 것은, 예전에는 온건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스탠스를 가지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부분은 아직 현재도 같으신지요?

    • 해양장미 2019.01.04 2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만의 정의, 우리들만의 정의가 대단히 배타적인 성질을 띨 때, 그것을 폭력적으로 밀어붙임으로 나타나는 폐해에 대해 역사는 수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온건한 페미니즘이라는 게 세상에 남아있다면 저는 여전히 그것을 긍정적으로 볼 겁니다. 그렇지만 사멸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

  5. armalitear15 2019.01.04 2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youtu.be/WH_uifqcINw
    피터슨 교수가 그런 말을 한적이 있죠.
    여성들의 공격성이 통제가 안되는데에는 자신들이 이래도 물리적으로 공격당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저들을 저러니 통제 불가능하게 나가게 된다 봅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봐주는 좌파들이 그걸 더욱 부추기고요.

    • 해양장미 2019.01.04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피터슨의 저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말은 무개념한 여성에게만 적용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의 무개념한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말이지요.

  6. 대포동 2019.01.04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youtube.com/watch?v=HcRhz0saFNc
    피터슨 교수 이전에 이미 이 분께서 본문 내용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선보인 바가 있지요

  7. 우동닉 2019.01.05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냥 당시에는 비웃었던 그 빠순이들이 이런 거악이 될 줄은... 나비효과라는게 참 얄궂네요

    • 해양장미 2019.01.05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누군가 부당하게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면 관심과 도움을 줘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나빠지는 걸 방지할 수 있기도 하지요. 인류가 동정심을 가지도록 진화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8. Lastinches 2019.01.06 15: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대사회에서 발현되는 여성들의 폭력성은 기존의 사회에서 발현되던 폭력과는 매우 이질적인 형태로 발현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그 위험성을 인지하는 속도가 매우 늦다는 점이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주류정치인들이 래디컬 페미니즘과 성별갈등 이슈의 심각성과 해악에 대해 아직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겠지요.

    저 또한 이들의 해악을 제대로 역사에 남겨서 후대에 교훈을 줘야한다는 점에는 십분 동의하지만, 저러한 인터넷 문화나 하위문화와 연관된 사회현상은 그 영향력과 파급력을 사람들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데다 주류학문처럼 학계에서 제대로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분야와도 거리가 있다보니 좀처럼 정확하게 기록되기 어렵다는 점이 우려스럽네요.

    • 해양장미 2019.01.06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우려는 거의 무제한적입니다. 암울 그 자체고 개선의 여지조차 당장은 잘 보이지 않지요.

      그렇지만 너무나 큰 해악이 예상되므로 할 수 있는 건 해봐야 합니다. 기록과 기억을 최대한 남겨둬야 나중에 이 사회가 이 문제를 직시하게 되었을 때, 뒤늦게라도 상황 파악을 어느 정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겁니다.

  9. 퐁퐁123 2019.01.06 2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youtu.be/iIDwEFH5e68
    이 동영상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빌버도 그렇고 루이스 c.k도 그렇고 저런 수준 높은 코미디언들이 있는 미국이 좀 부럽습니다.

    요즘 여초직장에서 처음 일하면서 느끼는게 많은데 여성의 폭력성이라는게 현대사회에서 힘을 얻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여자들의 폭력성은 주로 물리적 폭력보다는 언어적 폭력에서 나오는데 물리적 폭력은 현대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제어되고 있지만 언어적 폭력은 그렇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이 꼼꼼하고 집요합니다.
    현대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같은 곳에서는 잘못 걸리면 그런게 진짜 무섭죠.

    • 해양장미 2019.01.07 0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재미있네요.

      여초직장에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폭력성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부류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지극히 위험한 일이지요.

  10. 유월비상 2019.01.08 14: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t.co/eruKLGttaB?amp=1
    찾아보니 이런 사건도 나오네요. 연예인 잘 모르는 저도 달샤벳이 반짝하고 몰락했던 건 알았는데, 그게 루머 때문이었다니..

    • 해양장미 2019.01.08 15: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달샤벳도 이런 일이 있었군요.

      본문에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아이유도 암컷들에게 공격을 아주 많이 받습니다. 어제도 루머 터지면서 많은 공격을 받았지요.

      본문에도 이야기했지만 인간 이하의 암컷들은 일상적으로 마음껏 폭력을 휘두릅니다. 대체로 그 타켓은 여성이고요. 그런 암컷들을 여성단체들과 마초 꼰대 남성들이 보호해줍니다. 이 비극이 20년째 이어지고 있고,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 아직은 상황이 나아질 만한 조짐조차 없습니다.

  11. Amalgam Universe 2019.01.14 2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내사이트에서 페미비판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전달합니다

    진지하게 우려되서 하는 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페미가 장악하면서 행패부리는거 다 아시죠?
    근데 여가부장관 진선미의 저번에 했던 말이나
    기타 여폭법등에서도 인터넷성차별 등을(물론 여성만)
    규제한다고 하는데 정부가 하는 말은
    "페미니즘 비판"도 막겠다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왜냐면 걔네는 페미=여성인권 이라고 굳건하게 믿거나 그런식으로 미화,지지
    하는 애들이니까요 안봐도 뻔합니다
    그런식으로 교육할 뿐더러 남성은 그냥 잠재적범죄자 취급하는 교육을 하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유튜브나 페이스북등의 외국사이트면 몰라도
    네이버카페나 블로그,남초사이트등의 국내사이트나 글등은 사실상
    페미비판등의 내용이라면 왠만하면 전부다 검열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곳도 혹시 검열되거나 해서 사라질지 모르니 대비해두시는게
    전 안전할 꺼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말그대로 예방이나 대비가 전혀 나쁠것도 없고 유비무환이라고도 하니
    상대적으로 안전한 외국사이트 같은곳에 외국사이트 블로그나 카페나
    개인적으로 만든 해외주소,도메인등의 사이트나 앞서말한 유튜브나 페북 등
    그런데다 자료정보등등을 전부 싹다 옮겨서 거기다 보관해두시고 기재하시는게
    전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농담아니라 진심으로 걱정되고 우려되서 하는 말입니다
    한두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주세요

    • 해양장미 2019.01.14 2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쯤 되면 블로그를 할 상황이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12. 잉여잉여몬 2019.01.23 1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맞아요. 메갈리아와 워마드의 시작은 남자연예인 갤러리 (남자 아이돌 성희롱이나 루머 퍼뜨리는곳) 그리고 트위터지요. 트위터 유저들은 10대가 많고 주로 아이돌 덕질을 하거나 서브컬쳐를 덕질하는 비주류 집단인데.. 그들 중심으로 페미사상이 퍼졌어요. 16년도부터였는데 저도 기억이 납니다. 트위터라는 커뮤의 폐쇄성을 이용해서 점점 세력을 불렸고 어린친구들이니 점점 물들고.. 몇년후 사회가 궁금해지네요.

    • 해양장미 2019.01.23 2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래디컬 트페미의 역사를 기준으로 보면 메갈리아는 오히려 부수적으로 흥했다가 사라진 커뮤니티에 가까울 겁니다. 래디컬 페미 전반을 이젠 메갈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만, 그것들의 본진은 여시와 트위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jN2AdOjI4FI

 

 

 채널예스는 온라인서점 Yes24가 발간하는 웹진입니다.

 

 그런데 오늘 Yes24는 가입한 모든 고객들에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보고선 어이를 좀 상실했지요. 해당 웹진 링크도 걸겠습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37570?

 

 세부 내용과 무관하게 한남은 일단 욕으로 통용됩니다. 그냥 한국 남자라는 가치중립적 어휘가 아니라 한국 남자 = 벌레’, 즉 한남충이라는 메갈들의 자국이성혐오 관념이 듬뿍 들어간 언어란 말이지요.

 

 그런데 Yes24는 모든 고객을 향해 그러한 언어공격을 퍼붓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남성 고객은 물론이고 여성 고객들 중 적잖은 숫자까지 불쾌해할 무례함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이 나라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불가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Yes24는 이익이 나고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단골 고객까지 많이 잃을 행위를 Yes24 직원 중 누군가가 한 것이지요. 어쩌면, 페미는 돈이 되니까 일부러 이랬을까요?

 

 상식을 초월하는 이런 교만함을 보니 지난 10월 말 국정감사에서 벌어졌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용감하신 것 같습니다.’ 발언이 떠오릅니다. 이미 페미니스트들은 강력한 권력을 손에 넣었고, 모든 사회적 규칙 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125599

 

 혼란한 세태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고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고객에게 공격적인 말을 일삼는 회사는 실패할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부로 Yes24에서는 많은 고객이 떠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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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8.12.02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책소개글 보고 어이없어서 방명록에서 깠던 책인데 광고도 거지같이 하는군요.

    대형서점으로 Yes24가 아닌 알라딘을 이용해왔는데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8.12.02 1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시대에 페미책 팔아서 돈 안 버는 서점은 동네서점 중에도 거의 없다지만 전체메일로 저러는 건 Yes24가 최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곳에서라도 이런 일이 더 없으려면 만행에 어울리는 결과가 있어야겠지요.

    • 붉은노을2 2018.12.02 2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알라딘도 Yes24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페미편향 업체입니다

  2. 유월비상 2018.12.02 15: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궁금해서 해당 웹진도 읽어봤는데..
    ================
    물론 1980년대 이전에는 군림하는 아버지가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일 하느라 바빠서 부재하는 경우가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의 권위를 그렇게 많이 체감했을까 싶고, 생각해 보면 그것도 만들어진 어떤 것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어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에 대한 향수인데, 그걸 지금의 젊은 세대가 느끼고 있다는 게 이상한 구도인 거죠.
    ============
    과거 페미들이 울부짖었던 가정의 성차별적, 가부장적 문화를 허구로 만드는군요. 무슨 안티페미가 쓴 글인줄 알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12.02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아버지의 권위는 가장이 짊어진 무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온 후 숨겨도 드러나는 피로라거나, 그런 데서 자녀가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게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지요.

      물론 가족일지라도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능력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체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타인의 고통에 대단히 둔감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느끼는 고통만 특별한 줄 알지요.

    • 유월비상 2018.12.02 16: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버지가 바쁘다고 권위를 체감 못한다는 발상에 그저 머리를 칠 뿐이죠.

      http://hompi.sogang.ac.kr/mkyang/music/poems/p055008.htm
      아버지의 괴로움에 대해서라면 이런 명시도 있는데 참...

  3. Lastinches 2018.12.02 16: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인터넷 서점이 브랜드를 불문하고 홍보하는 책이라던가 자체적인 논평의 논조를 보면 페미코인 탑승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 같더군요. 문화계와 인문학계가 전반적으로 그쪽 분위기가 강하다보니 당연한 현상인 것 같습니다. yes24야 이번 기회로 손절하게 되겠지만 다른 대형 인터넷 서점도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다보니 책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참 귀찮게 됐네요.

    그나저나 이제 요즘 대형 인터넷서점은 다들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차별화를 하는 것이 많이 어려워졌고 어느정도 치킨게임의 양상도 보이던데, 그런 상황에서 저런 뻘짓을 하다니 이후의 상황이 꽤나 볼만해지겠군요.

    • 해양장미 2018.12.02 16:17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는 돈이 된다'라는 명제에 직접 탑승하고 있는 게 아무래도 서점 및 출판사이긴 합니다. 비윤리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이해하는 면도 있지요.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메일을 보내 고객들에게 무례를 저지르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체가 최소한 지켜야 할 게 있는건데, 선을 너무 넘어버린 것이지요.

  4. O44APD 2018.12.02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홍보부 직원의 단순 실수인지, 페미가 잠재적 구매자를 포기할 정도로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김정은 종이인형처럼 기업안의 광신도들이 가득차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살행위를 당당하게 하는 역주행 마케팅은 참 신선하군요.

    신선한건 인정하지만 꼬우니 탈퇴는 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12.02 17: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단순 실수는 아니겠지요. 회사 직원 중 메갈이 가득할 확률이 높습니다.

      페미책 유행도 이미 광풍 분 지 몇 년 지났는데, 앞으로도 계속 잘 팔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이런 유행이 오래 가지 않는 걸 염두에는 두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5. armalitear15 2018.12.02 18: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미 상당히 떠나고 있는데 저기에 비판적인 댓글을 검열하고 있더군요.
    아무리 봐도 본사 자체가 레디컬 페미니즘에 물든거 같습니다.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역주행하는 바보짓을 하고도 그리 악질 사상이 중요한가 싶을 정도군요

    뭐 이거와는 관련 없는 말이지만 페미들 때문인지 피터슨 교수의 저서가 번역되어서 국내서 구매량 2위로 인문부분 판매량 1위 서적으로 올랐더군요.
    심지어 피터슨 교수가 한국에 축전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으니요.
    내용을 보면 훌륭하지만 한국서 그리 팔릴 내용은 아니였는데 저들의 행태에 대한 반작용으로 베스트셀러가 된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12.02 1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판매하는 책에 대한 날선 비판은, 가능한 관대하게 봐서 책 파는 데 도움이 안 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객들 다수를 떠나게 하는 건 경우가 다릅니다. 직원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조던 피터슨은 이미 유명한 유튜버가 되어 있어서, 책이 많이 팔리는 건 이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퐁퐁123 2018.12.02 19: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오늘 12가지 인생의 법칙 ebook으로 구매했네요. 물론 알라딘에서요.
      페미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그거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배울게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8.12.02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책을 샀습니다. 아직 많이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6. 석준홍 2018.12.03 1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자의 인터뷰를 보니 뭐 그럴듯하게 주절주절 하는데, 현재 젊은 남성들이 여성에 대해 억울함을 제기하는 것조차 잘못된 것이다라는 논조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상적인(돈 잘벌어오는) 남성상을 오직 남성만이 추구하고 원했는지도 의문이고요. 남성을 납득시킬만한 논거 없이 여성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남성은 가해자일 뿐이라는 편파적인 태도는 지긋지긋합니다.

    • 해양장미 2018.12.03 1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 진지하게 볼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페미코인을 노린 책장사 중 한명이겠지요.

  7. potatochip 2018.12.03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산안보다가 사병월급 동결한거 알게된날 이 포스팅을 보니 씁쓸하군요. 매년 올리게 되어있던거 임기말 월급액수는 그대로두고 2년마다 1번씩 올리는 걸로요. 내년 2천억정도 그리고 2021년에 2천억정도 절약인데 국군장병들은 양심적 병역거부에 이은 2연타를 얻어맞네요. 3조7천억 증액된 국방부를 욕해야할까요. 아니면 40프로가까이 예산이 늘어서 1조원찍은 여성가족부를 욕해야할까요. 청와대는 당연히 욕먹어야될거같구요

    • 해양장미 2018.12.03 17:54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결인가요? 이렇게 정부재정이 좋은 시기가 없을텐데, 지금 안 오르면 앞으로 청와대의 공언처럼 오르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8. 카일10 2018.12.22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래된 포스트지만 페미관련 포스팅은 이 글이 가장 최신인 거 같아서 여기에 써봅니다. 요새 3040세대나 586을 중심으로, 예전에 朴이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었고, 실제로 당선되서도 성인지예산등 여성친화정책을 어느정도 펼친 걸 근거로, 페미는 자신들 진보진영 편이 아니고 보수진영편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꽤 되는 거 같습니다. 목적은 20대 남성 지지율이 급락한 걸 어떻게든 만회해보려는거 같습니다. 朴이나 나경원, 이혜훈 같이 보수여성정치인 중에서도 페미와 밀접한 제스처를 보여준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저는 예전부터 사회적 약자의 연대를 주장하던 진보진영이 페미진영과의 유대가 더 강하며, 지금 文의 여성정책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있는지 정말 의문이라 생각합니다. 과격하게 말하자면 진보는 무조건 좋고 선이니 이제와서 페미 관련 욕먹기 싫다는 주장으로 저는 들립니다.

    • 해양장미 2018.12.22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계는 좌우양쪽에 발이 넓지만, 운동권 페미와 교회 보수 여성계는 색깔이 좀 다릅니다. 근래 주로 문제가 되는 건 운동권 페미 계열이고, 이 쪽이 훨씬 강성이 되어있지요. 보수 여성계도 문제는 정말 많지만, 그들이 저지르는 문제는 아직까지는 제한적이고 기존보다 더 세가 확장되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lj6xd4yXGSM

 


 

 나는 본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제대로 통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흐름을 인지하는 것과 숫자를 확인하는 건 다릅니다. 나의 인사이트가 옳았다는 것을 확인하면 보통은 유쾌함을 느끼게 됩니다만, 이번은 아닙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3707966&date=20181124&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2

 

 일단 소위 탈조선이 늘었습니다. 확 늘었습니다. 1~10월 기록이 지난 10년 동안 1년 단위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2016년은 행정처리 문제로 높았던 거라 예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된 후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사람 많았지요. 그렇지만 박근혜가 대통령 되었다고 국적포기한 사람이 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대통령 되니까 국적포기자가 확 늡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훨씬 나쁜 대통령이니까 국적포기자가 느는 게 당연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만 떠나는 게 아닙니다. 자본과 생산시설도 함께 떠나고 있습니다. 재산이 있는 사람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단기채권 같은 데 비중을 많이 싣고 있고, 그것은 코스피 지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투자가 없으니 시장이 좋을 리 없고, 시장이 나쁘니 취업이 안 되고, 전망이 나쁘니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136747

 

 또한 국제결혼은 7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이것은 혼인 건수 자체가 급락하는 와중에 일어난 반전이라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기사의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건수는 살짝 반전인 반면, 비중은 이미 2015년을 기점으로 크게 반전입니다. 2015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만한 분들은 다 알겠지요.

 

 이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 정권에서 이런 일은 필연입니다. 이 추세대로면 얼마 지나지 않아 국제결혼 비율이 다시 전체 결혼 중 10%를 넘을 겁니다.

 

 출산율도 언급해볼까요. 출산율은 예상보다 정말 급속도로 하락 중입니다. 이 문제는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혼인건수의 감소와 초혼연령의 증가에 의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를 잘못 짚고, 이 문제를 페미니즘과 결부시켜 여성의 권리를 신장시켜야 출산문제가 개선될 거라고 잘못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다음 기사는 그 예입니다.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984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477

 

 이번 정권이 페미정책을 심한 수준으로 펼치고 있는 데는 이런 오판과 거짓말 영향도 일정 이상 있을 걸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페미정책을 펼칠수록 출산율이 감소합니다. 스웨덴 출산율이 높아진 건 이민자가 많아서입니다.



 현실이 이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잘 하고 있다고,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외눈박이들이 많습니다. 이 정권이 초래한 문제가 제 때 개선될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갈 데까지 가고, 진짜 큰 문제가 터진 후에야 상황이 보편적으로 인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요인으로 인한 현 추세는 계속될 걸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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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8.11.24 1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뭐 고학력 엘리트인 사람뿐만 아니라 단순 노동직도 어떻게든 언어 배워서 떠나려 하더군요.
    이걸 보면 이들이 헬조선론 밀어댄건 정치적 목적이 크다 봅니다.
    지금 503보다 더욱 심하게 나라를 망치는데 그 말이 쏙 사라진걸 보면 말이죠.

    • 해양장미 2018.11.24 1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헬조선' '탈조선' 같은 말을 누가 만들어서 누가 주로 퍼뜨렸는지 추론할 수 있지요.

    • 석준홍 2018.11.24 1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네요. 신기하게도 이번 정권 들어서는 헬조센이라는 말을 찾아보기 힘드네요.

  2. O44APD 2018.11.24 1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라를 이렇게 단기간 내에 박살내는것도 능력이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18.11.24 1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관적이고 꿋꿋하게 안좋은 방향으로 가니, 통찰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공포를 느끼고 대응하게 되고 그러니까 빠른 속도로 붕괴하는 것이지요.

  3. 우동닉 2018.11.24 1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 정부 지지율이 왜 이리 안 빠지는거에 대해 이해가 잘 가는 자료네요.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떠나버렸으니까요 ㅋ

    • 해양장미 2018.11.24 1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 그 정도로 많이 떠난 건 아닙니다. ㅎㅎ 그렇지만 불만이 있는 사람이 여론조사에 잘 응하지 않고 있을 확률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4. 대포동 2018.11.24 14: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집권세력이 페미니즘 유토피아 정책관을 통해 적어도 2030 여성들을 그들의 맹목적 지지층으로 만드는데에는 대단히 성공했지요 얼마 전 갤럽 여론조사에서 2030 여성들의 문재인 지지 이탈율이 1년 반 동안에 채 10퍼센트도 되지 않는 걸 보고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맹목적 지지층은 독재자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지요 말씀하신대로 현재 집권세력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 추세에서는 계속 자신들의 앞만 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폭주기관차는 결국 탈선하기 마련이지요 그 탈선으로 인한 고통을 문재인 지지자가 아닌 대한민국 온국민이 함께 떠안게 된다는 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입니다

    • 해양장미 2018.11.24 15: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험에 민감하고 통찰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이 정권의 폭주로 인한 탈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니, 경기고 사회분위기고 절대로 좋을 수가 없습니다. 사고가 난 후에야 많은 시민들이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게 될 겁니다. 다가오는 비극을 막지 못할 확률이 시시각각 높아지고 있습니다.

  5. 페네트라티오 2018.11.24 14: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니스트들이 출산율 얘기가 나올 때마다 마치 금과옥조처럼 들고 나오던 게 바로 스웨덴의 출산율이었지요. 정작 스웨덴의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은 이민자 천국인 정책 덕분일 뿐이고, 이민자 강력범죄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데 말이죠. 스웨덴도 극우정당이 성장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이 추세는 이민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막말로 남자는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고, 여자는 돈 많은 남자가 없어서 결혼을 못하는 게 현실인데 이것을 철저히 외면하고 페미 정책을 추진하는 게 과연 상식적으로 타당한 정책인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이면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주받아 마땅한 파시스트들은 그런거 신경도 안씁디다만. 문빠 사이트 중에서 그나마 대깨문이 덜한 엠팍에서도 '이니가 20대 남자에게 뭘 잘못했냐' 같은 분위기 파악 못하는 말을 하는 문슬람이 있더군요.

    • 해양장미 2018.11.24 1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엠팍에서 지하드 중인 대깨문들 중엔 미래의 이사님도 있고 정직원도 있고 알바도 있을 겁니다.

      페미니즘이 출산율을 올린다는 식의 혹세무민에 넘어가는 건 사실 지능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추세대로 가면 장기적으로는 여성을 차별하는 사회일수록 인구가 늘어서 경제가 성장하고, 페미니즘이 폭주하는 사회일수록 인구가 줄어서 몰락하게 될 겁니다.

    • 유월비상 2018.11.24 2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510041332171
      세계 석학마저 이런 소리를 하는게 현실이라.

    • 해양장미 2018.11.24 2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석학 타이틀 가지고 헛소리 하는 사람이 여기도 있군요. 크루그먼이나 스티글리프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ㅎㅎ

  6. 석준홍 2018.11.24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조던 피터슨이란 교수가 여성들은 대체로 자신보다 높은 지위의 남성들과 결혼할 때 행복하다고 했었는데,
    페미니즘 정책의 정당성과는 무관하게 페미니즘 정책으로 여성들의 지위가 올라갈수록 혼인률이 낮아지고 그에따라 출산율이 낮아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11.24 1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 정책이 제도적 및 법적으로 여성의 지위를 일부 올리긴 합니다만, 그다지 효율적이고 빠르게 사회적 지위를 올리는 건 결코 아니기 때문에 그것으로 혼인률이 낮아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은 양성간의 증오를 촉발하고, 여성의 남성에 대한 기대치를 비현실적으로 올려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인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7. potatochip 2018.11.24 1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쯤되면 못이기는 자유한국당이 더 신기한데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아니지 자유한국당도 그리 반페미적이지않아서 그런가요? 민주당이 친외노자라고해서 자유한국이 반외노자가 아닌것과 같은건가요. 무당층이 폭등한거보면 뭔가 불만은 큰거같은데 분노들이 갈곳을 잃은거 같아요. 한국도 두테르테나 트럼프같은 사람이 나오려나요.

    혼인건수와 저출산은 그이전부터 정년이 불안정해지면서 나타났던거라 그냥 페미들이 밥숟갈하나 더 얹은거죠. 공무원 출산율 빵빵한거보면 결국 돈, 특히 해고에 대한 공포가 문젭니다. 2030대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경제적 책임이 부담스럽대요. 책임감있는 청년들이 가정을 못이루니 안타깝습니다. 아 하나 더 있었는데 떠안은게 많으면 갑질당해도 참고만 있어야한다더군요.

    하긴 애딸린 직장인은 한국직장에서 을중의 을이긴하네요. 자기 홀몸이면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되는데 아이들이 있으면 그게 안되죠. 좁아터진 인맥사회에서 안좋게 짤리면 어디 가기도 힘드니 갑질당해도 속수무책...이런거보면 미국처럼 고용유연화가 안되는건 갑질문화와 그것을 방어해줄 법의 신뢰가 너무 형편없어서 그런 것 같네요.

    이민러시는 취업하러 일본으로 우르르간다 소리 나올 때부터 저럴거라 생각은 했는데 저렇게 급격하게 늘어서 놀랍네요. 한국은 조선족받고 선진국은 한국인 이민자 받는건가요.

    • 해양장미 2018.11.24 19:06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들이 그냥 밥숟갈 하나 더 얹었다고 주장하시는 건, 이 문제를 너무 느슨하게 보는 거라 생각합니다. 2015년 메갈 터진 후 바로 혼인건수가 급락했고, 이번 정부 들어서는 또 급락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년이 불안정해진지는 아주 오래 됐고, 그 이후에 기혼자의 출산율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특히 재작년, 작년에는 경기가 반등하는데 혼인건수는 더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지요. 페미가 얹은 건 밥숟가락이 아니고 82kg 바벨 수준은 됩니다. 절대 페미 문제를 과소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각자가 뭐라 말하건 보통 결혼하면 애 2명 낳습니다. 통계가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상태가 정말 아닙니다. 반페미로 선명하게 선을 긋지도 못하고, 경제문제에서도 끌려다니고 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애딸린 직장인이 을이라면, 자영업자나 개인사업자는 병, 정 수준밖에 못 됩니다. 갑질하는 직장인도 정말 많습니다. 갑질은 특별한 특권층이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국적포기는 이민러쉬와는 조금 다릅니다. 국적을 하나 선택해야 할 때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있는 거라서, 해외취업하고는 좀 다르게 봐야 합니다. 한국 시민권이 별 가치가 없다는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겁니다.

    • potatochip 2018.11.24 1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국적포기는 외국으로 이민하면서 하나 포기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출산율문제는 페미를 크게 보기엔 공무원 출산율이나 혼인건수 상태가 어이없을정도로 너무 좋아서요. 일반인의 2배를 훌쩍 넘어갈 정도니까요. 그리고 제가말한 갑질은 회사다니면서 욱해도 참고 또 참아야하는 일이 많다는 거에요. 사표 집어던지고 싶다가도 애들생각하면서 참는 분들 많잖아요. 해고나 40대 퇴직도 무섭구요. 애들은 그런 상황을 회피하겠다는거죠. 자영업자나 개인사업자 병,정 이야기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자영업자도 상황만 다르지 애들 키우면 욱할 상황 더 참아야하는 건 비슷하잖아요.

      자유한국당은 반페미 선을 못긋고 있었군요. 어쩐지.

    • 해양장미 2018.11.24 1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취업비자나 영주권 정도 따도 한국 국적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이민을 간다고 시민권을 따는 건 아니지요.

      공무원 출산율은 원래 좋았습니다. 그것과 무관하게 메갈 사건이 터진 후 혼인건수가 급락했기 때문에 그걸 변수로 보는 것입니다.

      직장인 갑질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직장인한테 갑질을 하는 사람 중에 애 딸린 직장인이 많고, 개인사업자한테 갑질을 하는 사람 중에도 애 딸린 직장인이 많습니다. 애 딸린 직장인이 당하기만 하는 입장은 아니고, 양육하기에 상대적으로 그리 나쁜 조건까진 아닙니다. 애 키우는 자영업자도 많잖습니까. 보통 직장인보다 신세가 나쁘지요. 양육하는 직장인만 힘든 건 아니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육아를 하는 직장인 쪽이 미혼 직장인보다 인내심이 좋은 경향은 있습니다. 그래서 구직을 할 때 기혼자를 우선해서 뽑는 직장도 많긴 합니다.

  8. 유월비상 2018.11.24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프랑스와 스웨덴 출산율이 많이 언급되는데, 여기엔 이민자 덕도 있긴 하지만 이민이 출산율에 아주 핵심적인 요소는 아닌 걸로 압니다. 비이민자 출산율도 결코 낮진 않거든요.

    글고 한국은 이민자 출산율도 많이 낮아졌답니다. 한국인보다는 많이 높긴 하지만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150471
    한국 이민자들 구성상 무슬림처럼 다산을 장려하는 가치관을 가진 부류가 적은데다, 서구처럼 아동수당을 후하게 주는 국가가 아니라 보조금 타먹으려 출산하는 게 불가능하다시피 하거든요.

    • 페네트라티오 2018.11.24 2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긴 합니다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이민자 출산율이 페미니즘 덕인 것은 결코 아니겠지요. 출산휴가나 각종 아동수당 같은 복지제도와 동거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것 등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 해양장미 2018.11.24 2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 이민 여성 출산율은, 해당 여성의 모국 출산율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출산율을 결정하는 데에 가임기 여성이 자라난 문화가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프랑스와 스웨덴 출산율 증가에 이민자의 영향이 크다고 알고 있고, 비이민자 출산율은 우리나라보다야 훨씬 높지만 그리 특별하지는 않으며, 페미니즘의 기여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출산에는 거의 -일뿐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에 관한 지원은 출산을 +시킬 수 있습니다만, 그건 페미니즘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9. 윈브라이트 2018.11.24 2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근혜 때 탈조선 거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정작 그들은 말만 그렇게 했지 실제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권 하에서는 실제로 탈조선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아무말 없이 나라를 떠나고 있었군요.

    • 해양장미 2018.11.25 1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언제나 말보다는 행동을 봐야 합니다. 이 정권은 말만 앞설 뿐 행동은 최악이고, 통찰력 있고 능력있는 시민들은 정권의 본질에 걸맞는 행동으로 대응하고 있지요.

  10. Lastinches 2018.11.25 15: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상황에서 '탈조선'하는 것은 '탈조선'할 능력이 되는 고급인력들이 대다수라는 점에서 더욱 암울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아직도 문빠들은 정신 못차리고 커뮤니티 등지에서 해외동포법 개정이 원인이라며 쉴드치느라 안간힘쓰고 있더군요.

    • 해양장미 2018.11.25 1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재외동포법이 어떻게 바뀐거냐 하면,

      http://m.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649675&referer=https%3A%2F%2Fwww%2Egoogle%2Eco%2Ekr%2F

      이런 식으로 바뀐 겁니다.

      이걸로 한국 국적 포기자가 그리 늘까요. 그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도를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11. 안분지족1538 2018.11.26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께서 쓰신 경제 관련 글을 읽다가
    정말 똑똑하신 분이구나 하며 다른 글도 읽다가
    난생 처음 댓글을 달아봅니다

    국적포기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많다고 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나쁜 대통령이다의 비약은... 너무 나가신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신뢰에 금이 갑니다)

    제가 현 정권의 경제 정책이 올바른지 아닌지 가늠할수 있는 능력이 되지는 않아 해양장미님의 글을 보며 공부도 하고 있는데
    좀 읽다보니 그냥 이 정권이 싫은건 아닌지...

    순실이 사건으로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자유한국당은 끝날것 같고..
    그럼 어느 정당을 찍어야 하나요?
    민주당 말고 대안이 별루 안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8.11.26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정권은 기존 정권에 비해 잘못하고 있는 게 무척 많고, 그 상태에서 국적포기자도 많으므로 한국 돌아가는 모습에 실망한 국적포기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적어도 국적포기자가 많은 건 한국이 잘하고 좋을 때 나오는 현상은 아닐 겁니다.

      민주당 말고 대안이 별로 안보인다는 분이 제 글을 얼마나 신뢰하고 보셨을지는 의문스럽습니다만, 비판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절대다수의 경제를 아는 사람들은 말을 잘 안 해서 그렇지, 이 정권에 대한 생각은 제 의견과 대동소이하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이 정권을 싫어하는 것은 분명하며, 거의 모든 면에서 큰 잘못들을 너무 많이 저지르고 있으니까 싫어하는 것이지 그냥 싫어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근래 여론조사를 보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오르고 민주당은 하락세라 자유한국당이 끝날거라고 단언하긴 좀 어려운 상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거에서는 각자에게 가장 큰 이익이 되는 정당 및 인물이 뭔지를 심사숙고하고 그에 투표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안분지족님의 입장이 어떤지는 제가 알 수 없습니다만, 민주당에 투표했을 때 이익을 보는 입장인 사람은 전체 비율대비 매우 소수일 거라 생각합니다.

  12. 유월비상 2018.11.26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490770&isYeonhapFlash=Y&rc=N
    이번 해의 국적포기/이탈 급증한 것도 행정처리 문제 때문이랍니다. 사실이라면 한국경제 탓이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네요.

    • 해양장미 2018.11.26 2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법무부의 변명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2016년에 대대적 행정처리가 있었고, 작년에도 대선을 하느라 관련 행정처리가 있었을 겁니다. 선거가 3년 연속으로 있었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특히 대선 때 재외국민 국적상실 처리 안 된 게 지선 때 처리된다는 건 납득이 전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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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uTTG_aK1QY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선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건, 자유주의 민주정체와 징병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징병제는 공동체주의적 관점에서만 합리화될 수 있으며, 자유주의와 강압적 징병제는 상충됩니다. 특히 한국의 징병제는 자유주의 선진국 중에는 이례적일 정도로 강압적이며 폭력적인 양상이었고, UN은 한국의 병역거부에 대한 태도에 지속적으로 정정권고를 해왔기 때문에 양심적 병역거부가 받아들여지는 건 시간문제였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병역의무자가 프랑스 등지로 망명신청을 하면 받아들여지는 게 현실입니다. 한국의 강제적인 병역기준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한국은 본래 87체제에 들어서면서 징병제도 완화되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러 이유가 있어 그리 되지 못했지요. 사실 90년대 중반까지 한국의 징병제는 지금 수준으로 강압적이진 않았습니다. 복무가 편했다는 게 아니고, 징병 대상에서 제외되기 쉬운 편이었다는 것입니다. 정 가기 싫으면 어떻게든 현역에서 빠지는 게 지금 수준으로 어렵지는 않았는데, 민주화 이후 정치적 대립이 심해지면서 정치인들과 그 가족들 병역시비가 일상화되었고, 그런 변화는 보다 강압적인 징병제에 일조하게 됩니다.

 

 만일 한국이 조금이라도 제대로 자유주의적인 분위기가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랐을 겁니다. 그러나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는 민족주의 붐이 일었고, 집단주의와 국가주의 분위기도 여전히 강했습니다. 이 와중에 청년남성 인구수까지 줄어들게 되면서, 병력을 유지하려는 국방부는 보다 강압적인 징병을 추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핵실험과 박왕자씨 피살 사건을 거치며 유화적이던 남북관계가 다시 악화되어 징병제 문제를 개선하는 게 늦어졌지요.

 

 그러나 현 시점에서 현행 징병제를 계속 유지하는 건 어쨌든 무리입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의 득세, 개인주의의 확대, 국가에 대한 회의감의 유행 등이 번지는 와중에 청년 남성에 대한 강압적인 징병에 대한 불만은 이미 커질 만큼 커졌습니다. 징병을 아무리 강압적으로 해도 이젠 의무복무기간을 늘리지 않는 이상 병력 규모 유지가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결국 어떤 형태로건 이 강압적인 징병제에는 구멍이 뚫릴 필요가 있었고, 이제야 변화의 실마리가 생긴 셈입니다. 물론 의회의 논의결과가 아니라 대법원의 판결에 의한 변화가 시작된 것은 좋지 못합니다. 의회는 민주적인 기관이지만 법원은 권위적인 기관입니다. 민주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니란 말이지요.

 

 이런 변화에 군필자들이 불만을 가지는 건 당연합니다. 제대로 된 유무형의 보상이 전혀 없고, 폭력적인 정도가 과했던 게 한국의 징병제였으니까요. 요새는 정치권력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키우면서 군복무자에 대한 사회의 멸시와 폭력이 더 커진 상황이고요. 그러나 결국 현대적인 자유민주정체를 유지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징병제를 완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양심적이라는 표현을 도발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양심의 사전적 의미는 별게 아닙니다. 또한 양심적 병역거부의 핵심은 병역거부지, 양심적이냐 아니냐는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개인국가가 강제하는 병역을 거부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게 가능하고, 최소한 모든 시민들에게 공정하며 강압적이지 않은 기준이 적용되어야 자유국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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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8.11.03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양심적 병역거부가 허용되었으니, 사병 처우를 더더욱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겁니다. 안 그러면 복무기간 2배를 무릅쓰고 양병거로 빠지게 될 테니까요. 현역 처우가 문재인 들어서 조금 좋아지긴 했는데, 이를 계기로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2. 징병제가 완화되었다/강압적으로 변했다는 게 신검 판정 기준인가요? 애매할 수 있는 표현인 게, 징병기준이 완화되든 강화되든 빠지고 싶다고 빠질 수 없었던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거든요. 그저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매뉴얼에 맞게 담당자가 판정할 뿐. 사병처우, 군내 부조리나 폭력은 90년대 전까지가 지금보다 더 심했지요. 그런 면에선 과거가 더 억압적입니다.

    3. 양병거 허용만 국제적 문제인 현역병과 달리, 아예 제도 자체가 국제 표준(ILO 29조 협약)에 안 맞는 사회복무요원, 공중보건의 제도는 언제 없어지나 싶네요. 정부가 협약 가입한다곤 했는데 감감무소식입니다.

    • 해양장미 2018.11.03 2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징병제라는 건 본질적으로 일정 이상 병에 대한 처우개선을 할 수 없는 겁니다. '더러우면 때려치우고 나갈 수 있을'때, 인력수급을 위해 처우가 개선됩니다.

      2. 신체검사 기준, 합법 또는 불법적으로 빠질 수 있는 기준 같은 것을 주로 표현하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복무 중의 문제는 '강압적인 징병제'가 아니라 강압적인 '군대' 또는 '복무조건'이라 표현해야 할 것 같고요.

      예나 지금이나 전혀 똑같지 않습니다. 징병이 정말 싫을 경우, 빠지기 위해 수단방법을 안 가려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난이도가 80년대에서 90년대 중반과 90년대 후반 이후는 꽤 다릅니다.

      3. 병역거부 문제가 의회에서 논의된 거라면 같이 해결이 될 텐데, 대법원에서 해결되는 식이 되어버려서 기약이 없습니다. 이 나라는 골치아프고 협의가 잘 안 되는 문제는 그냥 법원에 맡겨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게 아닌데, 21세기 이후 한국이 돌아간 방식을 보면 누군가가 나서서 사회복무요원, 공중보건의를 거부하고 대법원까지 가야 뭐가 나올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8.11.03 2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임금을 최저임금 급으로 준다던가 일과 후 외출을 허용한다던가 그런 수준의 개선은 가능하니까요. 워낙 대우가 시궁창이라 이 정도 변화도 큰 개선입니다.

      2. 빠지기 어려워진 건 맞는데, 병역비리로 빠지거나 민주화운동으로 처벌받아 병역면제 받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건 그것대로 문제에요.

      3. 의회의 권력이 약하고 협의로 문제를 해결하는 전통이 약하다보니, 그냥 대법원에 판단을 맡겨버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한 사회복무요원이 낮은 월급은 헌법 위반이라는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인데, 계류되어있고 진척이 없어요.

    • 둥둥구리 2018.11.03 2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2. 현역판정의 비율이 현재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면에서 하신 말씀같습니다. 현역판정 비율이 비교적 낮단건 어떻게든 현역이 아닌 방위나 면제로 빠질 확률도 높단거니까요.

      의외로 중년 이상층은 별의 별 이유로 현역으로 복무하지 않은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방위나 면제는 아니지만 저희 아버지가 현역이긴 한데 2대였나 3대 독자;;라는 이유로 현재 복무기간보다도 적은 기간동안만 복무를 하고 전역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유죠.

      3. 2019년 초 협약을 비준하겠다고는 하네요. 물론 그렇다한 거뿐이라 연기될지 진짜 저때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11.03 2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임금 제대로 줄 거면 징병제 할 이유가 없는겁니다. 어디까지나 징병은 돈 안 쓰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징병제는 병 외출을 금지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징병한 군대는 강압적이지 않으면 유지가 안 됩니다.

      2. 오랜 역사 속에서 징병과 병역비리는 원래 세트메뉴입니다. 분리할 수 없는 겁니다. 나쁘다면 그냥 징병제가 나쁜 겁니다.

      그리고 90년대 중반까지는 병 뽑는 강제적인 기준정도 자체가 지금하고 많이 달랐습니다.

      3. 대법원과 헌재가 사회변혁을 주도하는 현 상황은 사실 민주정 자체가 제대로 안 돌아가는 겁니다. 우리나라만 이런 상태인 건 아닙니다만.

  2. 둥둥구리 2018.11.03 2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징병만 없으면 선천적으로 획득한 한국 시민권의 가치와 남성들의 행복도가 훨씬 높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모병제/민병제나 작계 문제는 예전하고 생각이 같으신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예전 글을 쓰신 이후 세계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갔으니까요.

    근데 세번째 문단 5번째 줄에서 '이후부터는' 부분은 실수로 잘못 쓰신 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11.03 2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제대로 손을 안 보고 올렸더니 어이없는 문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모병제/민병제 및 작계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지기가 힘든 게, 본문에도 적었지만 현 징병제 유지가 인구감소문제로 매우 어렵습니다.

    • 둥둥구리 2018.11.03 2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1. 그렇다면 저번에도 쓰신대로 남녀 가리지않고 4개월의 훈련/복무와 현행과 같은 8년의 예비군으로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2.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병역거부가 본질적으로 중요한 건 당연하지만 정치에선 아다르고 어다른게 참 중요하니 '대체복무' 정도로 이름만 바꿔서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또 보내온 현역병&전역자들을 굳이 자극하는 것도 불쌍하다고 봅니다. 굳이 명칭갖고 소모성 논쟁 해봤자 모두가 손해만 입을 뿐이니까요.

    • 해양장미 2018.11.03 23:01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저번에 적은 기간은 일종의 예시 정도로 적어본 거라, 딱 어느 정도 시간이 좋겠다고 결정적으로 생각한 건 아니었습니다. 군 작계, 행정 같은 걸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전문가가 로드맵을 짜야 합니다.

      2. 현재 법적으로는 병역거부가 '양심'에 의한 것이냐 아니냐를 중요하게 다투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다툼을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병역거부의 확대를 우려하는 것이겠지요.

    • 둥둥구리 2018.11.03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1. 근데 만약 징병제를 폐지한다면 완전한 모병제로 급변할 가능성이 더 크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장미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일반에 민병제 자체의 인지도 자체가 적어서 '징병제 안하면 걍 모병제아냐?'라는 인식이 크니까요.

      그 외에도 '저 정도 기간 할거면 왜 하냐?'란 의견도 무조건 나올거고 저 정도 기간에 대한 논의가 나오면 여성 복무 얘기가 필수불가결하게 나올텐데 아무래도 요즘 성별갈등 분위기상 무시무시한 논쟁을 낳을 거 같네요.

      그래서 만약 바뀐다면 시원하게 모병제로 바뀌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말은 바뀌기전까진 지지부진할 것 같다는 의미또한 포함이지만요. 제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 국회는 이런 일엔 별 관심이 없는걸까요? 아니면 관련 일을 한다는 정보를 제가 모른걸까요. ILO 협약이 비준되면 그날로 공익이나 공보의가 출근안해도 되는건데... 물론 절대 순순히 그렇게 두지않을거고 미리 처리해두지않으면 엄청난 논쟁과 법적 갈등이 일텐데요.

    • 해양장미 2018.11.03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제 아이디어처럼 하게 되더라도, '민병제'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잠시라도 복무하게 하고 예비군을 하면 전시에 동원할 수 있는 병력량이 많이 차이나게 됩니다. 여성 복무 이야기야 진지하게 나올 만한 시대긴 하고요.

      완전 모병제 전환은, 한동안은 좀 어렵지 않을까요. 정치적 부담도 크고, 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만하지 않습니다.

      2. 국회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처리할 만한 힘 있는 그룹이 없는겁니다. 복무요원과 공보의는 약자고, 그들을 이용하는 공무원들이 강자입니다. 소수를 희생시키면 모두가 편해지는 상황인데다 나서서 해결한다고 이익 볼 의원도 딱히 없지요.

  3. 윈브라이트 2018.11.04 0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성적으로 동의하지만 감정적으로 영 달갑지 않아 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 판결 이전에 징병제와 모병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진행되었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현역으로 군대를 갔다온 남성들의 박탈감과 분노 역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저는 정권교체 2년만에 대법원의 성향이 이렇게 180도 반대로 확연하게 바뀔 수 있다는 점에 좀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인사권이 이렇게 강력한 것이었군요. 우리 사회의 여러 굵직한 변화들이 의회가 아닌 대법원과 헌재를 통해 이뤄지고 있고, 사법부의 이러한 변화를 보며 지금이 시대의 격변기가 맞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8.11.04 0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늘 sbs뉴스에서도 대법관들의 성향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우리법 연구회나 민변 같은 정치적 중립에서 우려가 있는 인사들을 대거 대법관으로 임명하는 걸 보고 참 할말이 없었는데, 한 명 한 명 정리한 걸 보니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번 강제징용 관련 판결입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한국은 승전국이 아니므로 손해배상 청구권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배상액을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삼긴 했지요.

      때문에 명목상으로 식민지배에 대한 배상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내용적으로는 배상이 이뤄졌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대법관들은 그렇게 보는 것을 일제의 식민지배에 대한 합리화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은 이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해양장미 2018.11.04 11: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윈브라이트 /

      이 문제 또한 지나치게 날을 세우는 사람이 많아 논의가 어렵기도 하였습니다. 감정을 내려놓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적은 사안에서는 결국 이런 식의 변화가 곧잘 일어납니다.

      사회가 사법부의 판결로 변하는 건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토론과 타협을 통한 민주적인 방식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사회가 변하는 양상이 근래 세계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페네트라티오

      / 강제징용 관련 판결은, 저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판결문을 챙겨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뭐라고 해야할까요. 애초에 법원이 결정권을 가질 만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4. armalitear15 2018.11.04 2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익들이야 나라 망친다 반대하더군요.
    https://youtu.be/naKnaaebHxo
    대표적으로 이 유튜브만 봐도 그렇고요.
    제일 문제는 군가산점제마저 페미들 짓거리로 폐지해서 징병제의 피해를 본 남성들에게 대책을 전혀 마련해주지 않은 사람들이 큰 문제라 봐요.
    국방부가 약간 마련해주려는 것도 그 작자들이 반대를 해대니 말이죠.
    그걸 정부가 무조건 듣고요.

    • 해양장미 2018.11.04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작자들'이 누구고, 국방부가 약간 마련해주려는 게 무엇인가요? 댓글을 쓰실 때는 지칭을 제대로 하고,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은 사실 승인제 때였으면 미승인했을 겁니다.

      군가산점 관련해서는 국방부가 대안마련에 매우 소홀했습니다. 국방부는 항상 예산 탓을 하는데, 복합적인 문제이긴 합니다만 현실적인 군가산점 대안 마련에 국방부가 나섰다면 이야기는 달랐을 것입니다.

  5. 슬램 이글 2018.11.05 2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개인적으로는 군생활의 열악함을 알기에, 최근에 조명되고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든지 어쩌면 극단적인 방법을 통한(십자인대 파열, 성전환등) 병역기피를 보면서 남들처럼 통상 기피자들을 향한 분노보다 이렇게 만든 시대착오적 인권타압적인 정부와 이에 동조하는 세력들에게 분노를 돌리고 있고, 오히려 기피하는 그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온몸을 바쳐 나라를 지킨다 한들 나라가 그 개인의 인권을 그만큼 지켜즐 생각이 없다면 그 나라는 개인한테 국방의 의무를 강요할 자격이 없습니다.

    2. "양심적 병역거부"의 "양심"에서 자꾸 물고 늘어지는 것 같은데요, 논지는 병역을 기피하는 자들이 "양심적 우월감"을 심어주고 기꺼이 복무한 이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주장은 이해하고 특히 "복무자들의 박탈감"은 공감이 가지만 장미님 말씀대로 "병역거부"라는 핵심 이슈를 두고 "양심" 갖고만 분노하는 사람들이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결국 본심은 "남들 다 가고 나도 가는데 넌 왜 안가면서 생색내냐"인데 결국 잘못은 애초부터 인권이나 자유민주정 원칙 다 무시하고 시대착오적인 노예제 하는 정부에 있는데 말입니다.

    3. 인권, 인명경시에 대해서 또 하나 첨하자면, 이 나라는 정말 생명을 하찮게 보는 것 같습니다. 육군은 병을 변태적으로 많이 징집해 놓고는 당장 북한군 마주하고 있는 최전방 GP, GOP병 생명에 필수적인 방탄복 하나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방 병사들은 그나마 몇 없는 방탄복 5분 대기조들 끼리 돌려 쓰거나 망사재질의 전투조끼나 입고 있고 후방은 그나마도 없이 한국전쟁에나 쓰던 X반도나 차고 다니는게 현실입니다. 당장 주한미군은 전,후방 관계없이 다들 고간보호까지 가능한 IOTV방탄복 착용하는데 저희는 50년데 요대나 차고 다니는 게 한없이 초라해 보입니다. 유사시 전투가 나면 저희는 한국전쟁과 다름없이 맨몸으로 나가 고기방패나 되라는 거죠. 아니 이게 어이없는게 방탄복 한벌 100만원 잡아서 60만 현역에 보급해봤자 6000억이에요. 34조 국방예산의 2%밖에 안된다고요. 아니 정말 이런 성의마저 안보여주며 왜 징집하는지 이 x같은 나라에 분노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정말 이것 만큼으느 절대 용서할수 없어요.

    4. 장미님이 말씀하신 소위 모병제와 기본적인 징집제가 혼합된 "민병제"를 놀랍게도 무려 2012년 국방저널에 나왔습니다. 이상면 서울대 법과대학교수 당시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이 기고했는데요, "국민개병제"라 부르면서 현역은 모집졍으로, 나머지는 남,녀 다 고등학교, 대학때 일정한 군사훈련을 받게 하는 시스템이죠. 이런 변회의 주장은 있었지만 어이없이 묻혀버리는게 역시 머한민국이죠.

    • 해양장미 2018.11.05 2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1. 병역기준과 기피문제는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가면 많이 복잡하고 인권침해소지도 많습니다. 90년대 후반부터 점점 해가 갈수록 말도 안 되는 심한 기준으로 죄다 현역징집을 해버리면서 생긴 문제입니다. 국방부도 할 말이야 있지만 문제사례들 보면 브레이크가 안 걸릴수가 없어요. 의도적인 기피가 아닌 경우까지 기피 아니냐고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무리한 기준을 들이대거든요.

      결국 한국 병역은 그걸 피해 프랑스 등지에 망명까지 허용되는 상태가 되었지요.

      2. 한편으로는 인명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윤리기준과, 폭력을 긍정하고 적대의식을 적극 활용하는 군대라는 조직이 상충되고 모순을 일으키는 면이 있습니다.

      즉 아노미가 원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군대에 가라는 국가의 권위를 따르는 게 윤리적이라 생각하는 동시에, 그걸 지키지 않으면 비윤리적이라 생각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병역거부를 양심적이라 허용해주었으니 반감이 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 그러니까 징병제라는 게 원래 극단적으로 싸게싸게 하려는 겁니다. 인권과 징병제는 같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외면은 보편적입니다. 군대 나온 사람들이 군대 가는 청년들을 신경써주지 않지요. 너도 당해보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개선이 안 됩니다.

      4. 그건 몰랐네요. 저는 국방저널을 참조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적인 개선방안이 있나 이런저런 생각을 한 끝에 같은 결론에 이른 것이네요.

    • 1257 2018.11.05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방부야 천번 만번 욕먹어도 싸지만, 우선 몇년간 꽤 열심히 개선해서 방탄복, 신형군장 보급률은 전방에선 큰 문제 없는 수준으로 알고 있고요, http://www.yonhapnews.co.kr/
      bulletin/2018/05/31/0200000000AKR20180531153600014.HTML
      이 기사에서는 2022년까지 36만 5천 벌을 보급해서 보급률 100%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몇 년 전에 전방 수색대로 복무했는데 그때도 장구류 보급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노 방탄복 = 징집병 생명경시로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사실 돈바스 전쟁 등의 현대전에서 지상전 사상자의 대부분은 포병에 의해 생긴다는게 입증되었고, 아군 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최선책은 적 포병 자체를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제일이고, 차선책은 초전생존성 보장을 위해 전방 진지를 요새화 하는 것, 그 다음이 방탄/방편복 지급이 되곘는데, 투자도 이 순으로 이루어지는것으로 압니다. 그렇다고 방탄복이 아예 쓸모없는것은 절대 아니니 어느정도 투자는 게속 되고 있고요. 개인장구류가 이런저런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밀린게 한두번이 아니긴 한데, 지금은 육군에서 밀어주는 사업도 있고 가능한 선에서 계속 유의미하게 진행중입니다. 국방사업이 (극단적인 소리지만)예를 들어 헬기 살 돈 아껴서 방탄복 산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요.

    • 해양장미 2018.11.05 2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1257 /

      좋은 댓글인 것 같습니다. 국방부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안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상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있지요. 한정된 예산 탓도 이해할 구석은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항상 결론은 욕먹어도 싸다가 됩니다.

      국방부 탓을 좀 넘어서 보면, 우리나라가 인권을 우선시하는 나라였으면 애진작에 이런 어이없는 징병제도 사라지고, 개인장구류도 지금보다는 나은 걸 지급했을 겁니다. '이게 다 국방부 탓'은 아닐지언정, '이게 다 대한민국 탓'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요.

    • 슬램 이글 2018.11.06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1257//
      전방 수색대에서 근무하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전방 수색대는 많이 개선된 것 같군요. 아직까지 15사단 포병들이나 GOP초서 병들은 방탄복 없이 근무하는 사진들만 보이고, 오히려 시가전, 근접전에 참전해 직격탄을 맞을 확율이 높은 후방사단 병사들에게도 하루빨리 지급되었으면 하네요.

      링크거신 기사 내용은 이번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워리어 플랫폼"인데요, 정말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제가 국군의 가장 불만이자 맹점이라 생각하는게 해결될 것 같네요. 포병용 I형, 보병용 II형 그리고 특전사용 III형이 있는데 셋 다 각 군별에 특화되어있고 너무 방호에만 치중돼 무겁고 기동성이 약한 미군 IOTV와 달리 최근 미군이 아프간에서 일부 사용되는 SPC, SPCS계열 플레이트 케리어라 우리나라 같은 산악지대에 훨씬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정말 22년까지 보급이 잘되면 군복무 단축과 병영생활 개선과 더불어 이번 정부의 유이한 잘한 일이 될 겁니다.

      걱정되는게 있다면 지난 정부때 IOTV계열 방탄복이(아마 1257님이 사용하셨겠죠) 비리와 불량논란 떄문에 보급이 원활하게 안됐던 사례가 워리어 플랫폼 사업에 재현되는 건데 이번 정부의 특성을 보면...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해양장미//
      1. 징집제와 병역거부 관련 논란을 보면 이상한게 사람들이 현 징집제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질타를 하는 동시에 병역 거부하는 자들을 향해 더 심하게 질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는 이기주의와 집단주의를 동시에 표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아무래도 현 징집제가 이렇게까지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병력 유지인데, 많은 사람들이 모병제나 민병제하면 병력감소에 의한 심각한 안보저하를 걱정합니다. 우리나라가 모병제로 전환하는 순간 다들 군대를 기피해 결국 돈이 정말로 필요한 최하계층만 입대하니 이게 안보저하와 기강저하 그리고 사회적 차별을 야기할거라 합니다. 그리고 모병 병사들의 처우를 공무원급으로 올리면 어떠냐 하면 우린 미국같이 돈이 많지 않다며 징징 대고요. 모병제의 전반적인 공감대가 현성되기 굉장히 어렵네요.

      3. 결국에는 징집제 대 모병제 논쟁을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치환하면 자유주의 대 공리주의의 논쟁이 될텐데요, 자유주의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대한민국 전체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부의 희생은 불가피하고 윤리적이며 아무리 자유와 개인주의를 주장한들 공동체나 사회 없이는 개인의 존재는 무의미하다는 논지가 우세합니다. 게다가 한국 집단주의의 맹점을 비판하고 자유주의의 중요성을 피력해도 답변은 "서양의 사상은 항상 정답이 아니며 우리나라는 우리식으로 가야한다"라서 정말 답답합니다.

      4. 징집이라해도 제발 일과후 외출이랑 휴대폰 사용은은 허용해야합니다. 말도 안되는 보안규정 갖고 병사들 죄수취급 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죠. 정말 주한미군이랑 비교해봐도 휴대폰 없고 감옥살이 하는 한국 병사 바로 옆에서 노트북으로 영화보고 휴대폰으로 사진찍고 있죠. 왜 우리가 일과후 외출도, 휴대폰 사용도 하지말아야하는지 이해 안갑니다.

    • 해양장미 2018.11.06 15: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슬램 이글 /

      1,2. 이 문제에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철저히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을 하게 되면,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결론에 누구라도 이르게 됩니다. 다만 그걸 받아들이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는 거지요.

      3. 그러니까 이 나라에는 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양식이냐 우리식이냐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느냐, 집단의 이익을 중시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다만 한국인들이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는 집단주의는 현대적 정치철학에서 논의되는 레벨의 공동체주의가 아니라, 근대적이고 군사주의적인 집단주의에 보다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식'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대체로 주관은 뚜렷할지 몰라도 사상적 깊이는 없는 편이라 여깁니다.

      4. 징집을 하는데 일과 후 외출, 휴대폰 사용이 허용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징병제에는 징집병을 사회와 완전히 격리시키는 의식이 수반됩니다. 징집이라는 불합리함과 강제성을 받아들이게 하지 않으면, 징집은 효용이 사라집니다.

  6. 1257 2018.11.05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이야기를 할 때가 있으면 항상 소수의 무임승차자가 있는게 아닌 다수의 피해자만이 있다는 데서 논리를 전개하는데, 그리 잘 받아들여지지는 않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8.11.05 2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생각하는데, 현실을 개선하려고 머리를 쓰는 사람은 언제나 소수인 것 같습니다.

  7. 胤熤 2018.11.06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군대 문제는 워낙 이해당사자가 많은 편이라.. 국회에선 표 때문에 처리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가 법원에서 해결된것은 한국 현실상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는 것 같네요. 유월비상님이 말씀하신 사회복무요원 급여 관련 헌법소원도 같은 의미입니다. 남성집단의 소수에 불과한 그들을 신경쓰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이번 기회에 모병제/민병제 논의와 더불어 대체복무자 처리에 대한 것도 활발하게 논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현 보충역 사회복무요원들 자리를 현역 대체복무자로 대체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도와 환경을 좀 손 보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18.11.06 15: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닙니다만, 다수의 민주국가에서 논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재판이라는 권위적인 형태를 통해 문제를 풀고 있다는 건 좋지 않은 거고, 이런 형태의 문제해결은 정치 참여자들에게 더 강한 권력을 추구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민주정이 붕괴되어갑니다.

  8. 슬램 이글 2018.11.21 18: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양구 GP에서 있었던 일병 총상 사건이 점점 화두가 되고 있군요. 해양장미님은 이번사건의 북한군 소행 음모론이라던지 군사합의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인한 의무호송 지연 논란이라던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개인적으로 북한군 소행은 당연히(...) 가능성이 없어 배제하고 사망원인이 자살이고 병영부조리 때문일게 가장 가능성 높아보이고, 호송지연은 전형적인 한국군의 탁상공론 + 안전불감증 + (약간의) 사건의 은폐 및 축소에 70%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30% 겁니다.

    역시 병영생활을 많이 개선해도, 본질적으로 징집인 이상 이런 부조리와 이런 비극은 항상 반복되는군요.

    이와 별개로 우파에서는 이걸 4땅굴 폐쇄와 연관하여 북한군 소행을 은폐한다는 식의 음모론으로 끌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결국 군과 정부의 잘못은 맞지만 섣불리 음모론에 빠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마치 우파 버젼의 세월호와 천안함 음모론을 보는 기분입니다.

    • 해양장미 2018.11.21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북측에서 이런 사건 만들어봐야 득볼 게 뭐가 없으니 음모론은 배제하는 게 좋겠지요. 호송지연이야 항상 그렇듯 무능하고 안일해서 그럴 확률이 높겠고요.

      경험적으로 정치병에 걸린 사람들은 그 병세가 심할수록 음모론에 곧잘 휘둘립니다. 문재인 금괴 200톤 보유설을 진지하게 믿던 사람들도 꽤 있었으니, 무슨 이상한 이야기가 나와도 이상할 건 없지요.

  9. 윈브라이트 2018.11.27 0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보기엔 이 판결이 2030 남성의 정권 지지율 하락에 꽤나 큰 영향을 끼친거 같습니다. 이 판결로 자유주의적인 가치가 크게 조명된다기 보다는, 공정성과 무임승차의 문제가 더 많이 대두되고 있고, 결과적으로 젊은 남성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이 문제와 젠더정책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젊은이들도 꽤 되는거 같구요.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 "문재인이 대거 임명한 진보성향 대법관들 때문에 대법원이 진보성향을 띠게 되어 이러한 판결 결과가 나왔다" -->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 이렇게 이어지는 고리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이제 여야의 대체복무 법안 논의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데, 자유한국당의 법안은 병역거부자들에게 약간 징벌적인 면이 있는 반면, 민주당의 법안은 대체복무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고 강도도 약합니다. 결과적으로 무죄 판결을 탐탁치 않아 하는 사람들과 본인이 역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청년들 입장에선 이것이 민주당에 실망감을 느끼고 돌아설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8.11.27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습니까? 지난 8~9월쯤에 2030 여성층에서도 문재인 지지율이 의미있게 줄었었는데, 그땐 제주 예멘 난민 이슈였습니다. 대체로 좌파포퓰리즘 정권은 우파포퓰리즘 정권을 낳는데, 우려스럽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g7W-uHhbgbs

 




 디스토피아에서는 뭐든 일어납니다.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LINK=NVE&category=001&barcode=480D180818990#

 

 링크의 도서는 수캐와 수간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 도서로 보입니다. 이런 도서가 당당하게 출판되어 교보문고에서 팔리고 있는 것을 보니 실소가 나오는데, 일단 나는 자유주의자고 이런 도서의 출판과 유통에 검열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어떤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건,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이상 그것은 자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형평성은 좀 문제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자유국가라 할 수 없이 성 관련 미디어 등을 검열하고 있는데, 래디컬 페미니즘의 폭주가 극단화된 상황에서 이런 도서만 유통되는 것이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공정함과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도서 제목에 페미니스트가 들어간 것도 다분히 도발적으로 인지될 것입니다.

 

 지금은 이슈화된 이후 신고 등으로 판매중지가 된 것 같은데, 이 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뻔합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과도하게 나가다보면 어지간해서는 대가를 치르게 되어있지요.

 

 여하튼 재미있는 사건입니다. 요새 웃을 일이 많지 않았는데, 상상도 못한 게 웃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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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8.10.28 14: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들의 행동이 임계점을 넘어 세계대전 비슷한게 일어나 반작용으로 다시 청교도식 금욕주의가 리턴할것같군요

    • 해양장미 2018.10.28 14: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시 여성 권리가 낮아지는 시대가 찾아올 수도 있겠다는 우려는 하고 있습니다.

  2. armalitear15 2018.10.28 14: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뭐 아동성범죄도 페미가 하면 옹호받는게 방송국서 나와서 신나게 까였죠.
    이미 우익 기독교 단체들은 페미 동성애 모두 묶어서 이상성욕자라 없애야 한다며 퀴어 반대 시위등서 외치고 있더라고요.
    이쪽을 허용하면 수간에 에이즈가 판칠거라고 선동하면서 말이죠.
    실제로 반동연이나 한기총 건사연서 성향이 정반대인 오세라비 같은 좌파 반페미니스트를 사상은 달라도 이쪽 비판하는건 훌륭하다며 찬양하는 결과가 나왔으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18.10.28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본주의 기독교단체들도 정말 꼴불견인데, 래디컬 페미니즘의 폭주로 망해가던 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극단주의는 정 반대의 극단주의를 부릅니다.

  3. 2018.10.28 15:0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8.10.28 2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넵. 각자 열심히 대응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4. 유월비상 2018.10.28 15: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수간이 문제인 게 동물의 생식기가 부상을 입을 수 있고, 동물이 성관계에 동의할 수 없다는 건데... 성관계에서의 동의 문제를 중시하는 페미들이 수간에는 입을 싹 다무네요.

    그리고 이 건으로 페미들이 남자더러 섹스로봇 쓰는 걸 욕할 자격을 잃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8.10.28 22: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목차를 보니 그래도 잘 꼬드기는 방법 (?) 같은 걸 다룬 것 같더라고요. 동물 부상은 여성이 수간을 할 때는 큰 문제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남성의 수간이 비윤리적이라고 다수의 페미들이 오래 주장해왔고, 혼자 사는 여자가 큰 개를 키우면 수간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좀 있다는 걸 감안해볼 때 좋은 영향은 없을겁니다.

      한편으로 이 사건에서 페미들은 저자가 남성이라고 일단 우기고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금방 논파되었고요.

      섹스로봇이나 리얼돌 같은 걸 페미가 반대하는 것엔 원래 논리도 무엇도 없습니다. 무작정 난리를 쳐서 힘으로 막을 뿐이지요. 본래 분탕이 전문이고요.

  5. 胤熤 2018.10.28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WTX.... 동물단체는 뭐한답니까?

    • 해양장미 2018.10.28 22: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 하기도 전에 판매금지된 것 같습니다. ㅎㅎ

  6. 아네모네피쉬 2018.10.28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인간 의외의 생물을 수단으로서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편이지만, 쥬필리아..이런거는 정말 역겹네요. 고도의 지능형 안티 페미니즘이었으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8.10.28 22: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저자의 약력을 보면 페미니스트가 맞는 것 같습니다.

  7. 둥둥구리 2018.10.29 04: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 얘긴 아닙니다만 장미님께선 동물학대와 수간을 법적으로 제재하는 논리적 근거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그 근거가 부족하므로 법적 제재가 없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동물들을 좋아하고 제가 키우던 고양이가 병으로 고통받다가 죽어서 정말 많이 슬펐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잔인하게 학대당하거나 죽임당하는 걸 보면 맘속으로 화도 나고 학대자를 똑같이 학대하고싶은 감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또 전 채식주의를 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오히려 고기가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하지만 "가축들을 수억마리 죽여서 고기로 쓰는 건 되는데 학대나 수간은 안 됨."은 좀 모순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권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소유자가 없는 동물을 학대하거나 수간해서 처벌받는 논리적 근거는 결국 '사람'이 보기 불편하기 때문에 동물학대를 금지하는 건데 논리적으로 반박당할 여지가 크다고 느껴집니다.

    장미님은 어떤 의견을 갖고계신가요?

    • 해양장미 2018.10.29 0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물학대를 안 하는 것에 앞서서, 왜 사람을 학대하면 안 되는가부터 이야기해볼까요.

      한 때 사람 학대도 별 죄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낮은 신분의 사람을 학대하는 건요. 그렇지만 현대엔 사람을 학대하면 안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여기엔 천부인권설이 근거가 되었지만, 저는 천부인권설에 대해 찬성하지는 않고요. 우리는 누구도 자기 자신이 부당하게 학대받지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걸 기본권으로 가정하고 누구나 부당하게 학대받지 않을 권리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는 게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동물학대 관련은, 예를 들어 애견이나 애묘를 키우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애견이나 애묘가 학대받는다면 견딜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애견이나 애묘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새 주인을 만나거나 했을 경우, 키우던 애견이나 애묘가 학대받는 걸 아무도 원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법으로 막아두는 게 좋습니다. 또한 보통 애견이나 애묘를 학대하는 사람들은, 사람도 학대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법적으로 막아두면 미리 발견하기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대조적으로 수간을 제재하는 논리적 근거는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합법인 유럽 선진국가들도 있기도 하고요.

    • 둥둥구리 2018.10.29 1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다면 누군가가 애완목적으로 소유했던 적이 확실히 없는 동물을(예를 들자면 펫샵이나 모란시장 같은 데서 진열되어있거나, 가축이었거나, 야생동물이던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예 처음부터 가학성을 충족하려는 목적으로 소유하고 괴롭히는 것을 법으로 막는 논리적 근거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사실 동물학대범 상당수가 이 케이스기도 하고요.

      관련되어서.. 장미님께선 소아성애자들이 어린이와 성적 관계를 맺는 건 금지해야 하지만 그들을 위한 가상 포르노(실제 유아가 나오지 않는)는 규제하지 않아야한다고 주장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여기에 저 또한 의견이 같은데

      가학주의자들이 이와 동일한 논리로 "사람한테 학대하는 걸 금지하는 건 인정하지만 내가 정당하게 소유한 동물을 내 맘대로 하지 못 하게 하는 건 자유국가에서 부당하다."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반박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수간에 관해서도 내가 전에 키우던 애완동물이 새 주인한테 가서 수간당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 논리선상에선 수간도 학대와 더불어 금지하는 것이 맞는 게 아닐까요? 수간을 제재하는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까닭을 부연설명해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10.29 1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에 이야기할 때 동물권 논의를 빼먹은 것 같군요. 즉 '합의된 인권'과 유사한, 마이너한 개념의 '합의된 동물권'이 인권과 유사성이 있는 룰로 있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동물권 개념의 설정은 나름대로 유용한 면이 또 있는 게, '사람이 아니라 짐승' 같은 부류가 있잖습니까. 그런 경우에도 동물권은 적용된다 하면 최소한의 권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논거는 됩니다.

      또한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동물을 가해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그 다음엔 사람도 가해하니, 미연에 금지시켜 놓는 게 다수가 안전해지긴 합니다.

      가학성애자들이 소아성애자들처럼 가상에서 욕구해결을 하겠다면야 문제될 게 없겠습니다.

      수간과 학대의 차이는, 사람에게 적용할 때와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동물학대는 합의의 영역이 아닙니다만, 수간은 사람하고 동물이 눈 맞아서 (...) 그러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 둥둥구리 2018.10.29 1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1. '합의된 인권'과 유사한, 마이너한 개념의 '합의된 동물권' 부분을 읽으니 엉켜있던 생각이 풀리는 것 같네요. 실제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동물학대 자체를 싫어하고 동물이 고통을 느낄 때 불쾌감을 느끼니까요.

      세상은 정말 많은 부분이 관습과 암묵적인 합의로 돌아간다고 느낍니다. 좋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2. 또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가 된 게 있는데, 생명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면 불쾌해 하는 게 보편적인 감정이듯, 사람이 다른 생명체를 괴롭힐 때 쾌감을 얻는 것도 어느정도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춘기의 남자들한테 그런 가학성은 자주 관찰되고, 굳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고양이과 포식자 등이 잡은 사냥감을 바로 죽이지 않고 갖고 놀다가 죽으면 먹지도 않고 내팽겨두는 건 유명한 얘기니까요.

      하지만 본능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간이 갖고있는 보편적인 가학성/공격성은 제어하는 게 공리적으로 이롭기 때문에 자유를 어느정도 침해함에도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논리적 근거로 합당한 것 같습니다.




 유월비상님이 블로그에 소개하셔서 해봤습니다.

 

 테스트 링크는 https://www.idrlabs.com/kr/feminism-5/test.php 입니다.

 

 그리고 나의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내가 전통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사물을 자연적으로 보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게 전통주의쪽 포인트를 높인 것 같습니다.

 

 역시나 자유주의 성향이 높게 나타났고 남성과 여성은 둘 다 개인이기 때문에 동등한 권리가 있다. 성별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에게 권리가 부여된다.’는 설명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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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8.10.19 09: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에도 밝혔듯 전 46-66-42-51-46입니다.

    15%라는 수치가 나올 수 있나보네요. 매우 동의하지 않음으로만 응답하면 그렇게 나오나봅니다.

    제가 급진적인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에 적대적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수치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일반인보다는 사상을 이해해보려 시도하는 쪽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한국 사회에 레디컬-마르크스 페미니즘적인 가치관이 많이 스며든 것 같고, 현재 페미니즘 논쟁의 전선이 꽤나 급진적인 쪽에 서있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10.19 09:5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한국 사회에 래디컬-마르크스 계열 페미니즘이 많이 스며든 상태입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검토를 마쳤고 확실하게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첨부한 것과 같은 테스트 결과가 나왔겠지요.

  2. O44APD 2018.10.19 1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60-70-28-38-29

    제가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레디컬,마르크시즘 페미가 높게 나왔군요.
    페미니즘을 떠나서 혁명같은 급진적인 행위를 전부 부정하는 유형이라 그다지 공감이 가지는 않지만 추세적인걸로 이해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10.19 1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랑 성향은 비슷하신 것 같은데 정도가 좀 덜하군요. ㅎㅎ

  3. 윈브라이트 2018.10.19 1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재밌네요.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즘, 마르크스 페미니즘, 문화 페미니즘의 차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계신가요? 저는 마르크스와 문화 페미니즘도 대충 래디컬의 한 종류로 알고 있었습니다.

  4. 우동닉 2018.10.19 1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62-75-22-30-19로 나왔네요

  5. 복서겸파이터 2018.10.19 1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66-67-22-31-24

    재밌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18.10.19 1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기 주로 오시는 분들은 거의 유사한 경향의 포인트가 나오고 있네요. :)

  6. uRumi 2018.10.19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54 72 31 58 28
    생각한대로 나왔네요
    마르크스 페미니즘이라는게 생소했는데 설명을 읽어보니 평소 생각과 유사한점이 많아서 수긍이 가네요
    전체적으로 여기오시는분들과 비슷한 성향이네요
    옛말에 친한친구들과 놀면 어른들이 끼리끼리논다고했는데 여기서도 그런말이 통하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18.10.19 16: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이 좀 높게 나온 편이시네요. 저에게는 의외입니다. ㅎㅎ

  7. 대포동 2018.10.19 16: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66-62-18-29-16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성향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높게 나온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10.19 16: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여기서 두번째로 낮으십니다. ㅎㅎ

  8. 1257 2018.10.19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49-89-28-40-28이네요. 하면서 거의 양 끝에 있는 답변만 눌렀는데 저는 제 예상보다 더 진보적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8values때도 시민자유, 사회문화 75%를 넘겨서 각각 자유지상주의적, 혁명적이 나왔는데 제가 이 블로그를 보면서 처음 자유주의에 대한 영감을 받아서인지 해양장미님보다 더 방임적이라고는 생각할수조차 없었는데 의외네요.

    • 해양장미 2018.10.19 1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89나 나오셨군요. ㅎㅎ

      저는 사람은 어느 정도 다양성이 있으며, 자유 성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고, 어쩔 수 없이 섞여 산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지향점과 현실에 대한 인지 및 대응은 좀 차이가 있긴 합니다. :) 만약 제가 아주 오랜 세월을 살 수 있다면 이 괴리가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 1257 2018.10.19 17: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특히 사회문화적 의제에서)대부분의 문제가 허용 또는 금지의 이분법적 결론으로 흐르며 많은 경우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좀 전투적인 생각을 갖고 있긴 합니다. 그렇다고 문제해결의 최전선에 설 생각은 별로 없으니 그냥 타협할 생각이 없는 이기주의자일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ㅎㅎ

    • 해양장미 2018.10.19 17:5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문제에서 저는 타협이 잘 안 되는 부분은 서로 떨어져서, 각자의 사회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사는 게 평화로운 해결책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 집단의 다원성과 자율성을 존중하자는 식이 되는 것인데, 각종 테스트에서는 이런 식의 답안을 전통을 중시하는 것처럼 인지하기도 하더라고요.

      실제의 저는 미풍양속과 인습은 철저히 구분해야하고, 불필요한 인습은 근면성실하게 내다버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

  9. 아네모네피쉬 2018.10.19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47 74 31 45 29 이렇게 나왔는데, 하위의 세가지 항목만 놓고 본다면 마르크스페미니즘이 유난히 높게 나왔네요. 나머지 두항목은 예전에 서구의 사례를 경험해 본 적이 있어서 경험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10.19 2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도 서구에 끼친 영향은 꽤 있지 않나요? 경향을 보면, 전통주의자 포인트가 좀 낮은 분들이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포인트가 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 테스트에서는 둘이 반비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0. schwaltz 2018.10.19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63 68 26 35 22
    생각보다 덜 극단적인 결과같지만 방향성은 어느정도 평소 느낌이랑 비슷하게 나온거같네요.

  11. armalitear15 2018.10.19 2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65-64-21-31-19로 나오더군요.
    뭐 저야 페미에 대해선 암 그 자체로 보는 마일로 같은 사람들의 의견과 같으니요.

    • 해양장미 2018.10.19 2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은 그렇게 하셔도 자유주의 페미니즘엔 별로 불만 없는 걸로 이해되는 포인트입니다만...

  12. minddiver 2018.10.19 2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63-77-17-21-18 로 나오네요.

  13. 유월비상 2018.10.20 1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러고보니 블로그 단골분들 중에 제가 급진 페미니즘에 제일 호의적으로 나왔네요. ㅎㅎ 다른 분들은 전통주의-자유주의 페미와 나머지 셋 간의 점수 격차가 큰데, 전 다섯 개 중 자유주의 페미니즘 제외하면 거의 다 비슷합니다.

    • 해양장미 2018.10.20 1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머지 셋에 대한 합계 포인트가 제일 낮은 건 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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