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이 없는 봄

정치 2020. 5. 14. 14:3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uMNn86KCifM




 총선 이후 대략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N번방 관련 감청/검열 법이나 정의연 사태, 예전부터 지적되었던 클럽발 대량감염 가능성의 현실화 등이 펑펑 터지고 있지요.


 

 각각의 사건들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 정권의 본질은 권위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이며 독단적이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권력을 늘리고 국민을 억제하며 지배하는 수단을 확보하는 데 주력합니다. 이는 현재의 주류 일당이 그 권력을 잃어버리지 않는 한 비가역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문제라면 역시나 과거의 모든 민주적인독재자들이 그러하였듯 - 무솔리니, 히틀러, 페론, 차베스 등등 - 굉장히 많은 대중적 협조자들과 동조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의연 사태는 조국 사태에 이어 저들의 본성을 다시 한 번 투명하게 드러내줍니다. ‘토왜낙인의 본질과 위안부 운동의 진실을 깨닫는 분이 조금은 생겨났을지 모르겠습니다. 본질적인 문제를 이야기하자면, 현재 두드러지는 위안부 할머니 몇 명과 정의연의 갈등은 선과 악의 갈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덜한 악과 더한 악의 갈등입니다. 이 본질을 이해해야만 사건의 진상이 조금 보일 겁니다.


 

 클럽발 대량감염은 다시 한 번 이 정권의 안일과 무능을 증명해 줍니다. 이 정권에 대한 코로나 대응 잘한다.’는 판단이나 발언들은 정서적인 것이지, 이성적인 것은 아닐 겁니다. 한편으로 이번 클럽발 감염은 게이들이 주가 되면서 단단히 꼬였는데, 우리 사회는 게이들에 대해 관용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번 우한 사스(COVID-19) 사태에서 감염자들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받지 못하는 문제까지 있었기 때문에 당연하리만큼 추적이 어려워진 것입니다. 역병 감염자를 피해자가 아닌 감염원으로 보는 시각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 또한 처음부터 지적되었던 것입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며 게이들에 대한 비호감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일시적인 짜증이라면 큰 문제가 아니겠으나, 부정적 인지로 고착화된다면 이번에 일어났던 문제의 주된 요인이 더 심화되는 것이라는 걸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토대로 이 정권의 핵심적 문제들을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정권은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기 짝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가진 권력을 활용하여 윤리도덕 기준 자체를 훼손하고 엎어버리는 데 주저가 없습니다. 그 결과 사회에 관용이나 연대정신, 공동체 의식 같은 게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시민들은 부정적 정서나 충동의 표출이 늘었고, 극단주의자와 광신자들이 전보다 더 보이게 되었습니다.


 

 ‘후대에게 이런 사회를 물려줘서는 되겠느냐라는 말조차 할 수 없습니다. 후대가 좀 있어야 뭘 해볼 여지가 있지요. 쇼비니즘 자아도취는 하늘을 찌르도록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중들도 깨닫긴 할 겁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가 모든 것을 망쳤다는 것을요. 그러나 그렇게 현실을 깨달았을 때, 우리에게 미래가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앞날이 긴 어린이와 소년과 청년들이 없는 사회는, 소멸을 기다리는 사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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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0.05.14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저들 비판했다고 끌려가고 홍세화처럼 망명하는 사태도 날거 같습니다.
    완전히 독재자 자체인데 지지도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으니 말이죠.
    하루빨리 떠날 방법이나 찾아야 할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14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권력을 사용한 폭력과 강압을 더 동원하게 되면 그 이후로는 오래 가기 힘들어집니다. 그쯤 가면 내부의 불만을 끊임없이 외부로 돌려야 하는데, 위수문동의 헤븐조선은 제국이 아니거든요.

      문제는 모든 게 해결될때쯤엔 이 나라 상태가 아주 너덜너덜할거고, 여력이 많이 남지 않은 상태일 확률이 높다는 데 있습니다.

    • armalitear15 2020.05.14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부 불만은 반일 선동으로 돌리면서
      자기들을 비판하면 좌우할거없이 토왜몰이 해대는거 보면 이미 끊임없이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는 상황은 왔습니다.
      사람들이 베네수엘라처럼 아직도 그걸 믿는 사람이 상당하니 그런거죠.
      반일 토왜를 반미 미국 앞잡이로 돌리면 딱 차베스가 하는 그거랑 똑같거든요.

    • 해양장미 2020.05.1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 있었던 반일 선동과 무역/외교 갈등 수준으로 막을 수 있는 내부불만은 제한적입니다. 그러니까 이대로 가면 점점 더 큰 갈등을 창출해내야 합니다. 이미 이 정권은 지소미아까지 갈등을 확대시키려다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위수문동 헤븐조선의 현실이란 말이지요.

  2. 새로운 바람 2020.05.14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dcinside.com/board/fence_sitter/14390

    어느 디시인사이드 누리꾼이 쓴 글이지만 위대하면서도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벌이는 반일운동으로 경제적으로 가장 우습고 만만하게 여기는 일본에게 얼마나 경제적으로 큰타격(?)을 주는지에 대해서 잘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내부의 불만을 가장 쉽게 돌릴수 있는 상대인 일본조차도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만만하기는 커녕 적으로 돌린다면 모든 국운을 걸어야하는 상대일것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면갈수록 줄어들고 부정적인 감성과 광기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너무나 늘어나서 이 나라가 당장 몇년을 갈지 걱정이 됩니다.

    • 해양장미 2020.05.14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코로나 대응에서 일본이 문제가 많긴 한데, 기본적으로 일본과 한국의 대국적인 마인드는 격차가 심합니다. 일본이건 중국이건 50년, 100년 후를 생각하면서 나라를 운영합니다. 그런데 우리 위수문동의 헤븐조선은 당장 5년 후도 생각을 안 합니다.

      아베는 욕은 많이 먹지만 일본의 보통국가화 및 재도약을 추구하면서 나라를 운영했습니다. 위수문동은 그런 게 없지요.

    • 새로운 바람 2020.05.14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이한것은 이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고 헤븐조선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겁니다. 심지어 문재인대통령을 반대하는 사람들조차도 헤븐조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정치에 관심은 많아도 심도있게 정치를 이해하는 사람은 적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심지어 젊은시절 산업화신화를 일구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어르신"이라도요.

    • 새로운 바람 2020.05.1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하면 우파적인 지식인들이나 미통당 정치인들도 이승만, 박정희등 과거 영광의 후광으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이고, 50년 100년뒤를 생각하며 정치관련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14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생 국민적 피해의식을 주입받고 열등감과 불만을 가득 품고 살아오다가 헤븐조선론 유행하니 좀 달콤한 게 아니겠지요.

      전 이걸 향기로운 부탄가스에 비유하겠습니다. 가스흡입하면 환각을 보지요. 심신에 많이 안 좋고 폭발위험도 있는데, 예전엔 일부러 흡입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폭발과 고의흡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에는 나쁜 냄새가 나도록 부취제를 섞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좋은 냄새를 섞어 부탄가스를 팔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위수문동 정권과 쇼비니스트들은 부탄가스에 좋은 향기를 첨가해 파는 격입니다.

  3. 셀레우코스 2020.05.14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안부 할머니도 덜한 악이라...흥미롭군요.

  4. Fringe Weaver 2020.05.14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수문동의 중국몽은 이제 꿈이 아니라 거의 현실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테러방지법때 필리버스터를 한 그 정당이 맞나 의문이 들 정도로요. 요즘엔 586은 전두환이 미웠던게 아니라 그냥 부러워서 시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티스토리도 카카오 기반이라 좀 불안하네요 장미님은 다른 곳으로 옮기실 생각 없으신가요?

    • 해양장미 2020.05.14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사파들은 좀 진지하게 전두환은 민족국가의 수장으로 정통성이 없는 게 문제고, 김일성이야말로 진정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라는 최상급 호칭을 이미 챙겨부르고 있는데 괜찮지 않겠습니까.

  5. 미사일샤워 2020.05.14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574838
    대만의 WHO가입에 대한 찬반투표를 18일에 진행한다고 하네요.

    미국은 대만 지지를 요청하였고 여러 우방국들은 이에 찬성하였다고 하는데 과연 한국은 어떤 선택을할지 궁금하군요

    • 해양장미 2020.05.14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WHO에서 대만의 말을 무시하면서 사태가 심각해졌으니, 적어도 명분상으로는 대만의 가입에 찬성할 만 합니다.

      다만 우리 헤븐조선의 령도자가 위수문동이신지라, 대만 가입에 찬성할 거라는 생각이 언뜻 들지는 않네요.

  6. 2020.05.14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5.14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2

      일단 저는 그 동안 이용수 등을 전혀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말바꾸면서 그것에 대해서는 문제제기도 못하게 하고, 박유하는 아예 법원까지 동원해서 학문적 접근까지 막아버렸지요. 저한테는 일단 지금은 악당끼리 분열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사람들이 자꾸 본질을 혼동하는데, 클럽을 완전히 막지 않은 이상 클럽가서 춤 추고 노는 건 각자의 자유였습니다. 클럽 위험하다는 말은 2월부터 나왔고 방역당국은 그에 대해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태의 책임은 위수문동 정권이 져야 합니다.

      4. 의심대로라면 결국 이기적인 동기가 주된 것이었겠지요.

      5. 위대한 수령 동지께서 덕이 많으시니 너무 빡빡하게는 안하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7. 2020.05.14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5.14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1. 제가 거주하는 인천도 난리났습니다. 덕분에 3월에 이어 오늘도 좀 일정이 꼬였네요.

      2. 클럽은 가장 위험한 장소 중 하나였는데, 이 정권은 클럽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계속 하지 않았었어요. 헬스장 다니는 사람들이 '왜 헬스장은 폐쇄하고 훨씬 위험한 클럽은 오픈이냐' 라는 식의 불만을 토로하곤 했었지요.

      3. 저라면 그들과 어울리긴 하더라도 벗으로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4. 진보적으로 보이는 사람들 중 사상적으로 완성되어있지 않고 힙함을 쫓는 이들이 많습니다. 의외로 완전 보수적인 부류가 관용정신이 앞서는 경우도 좀 있고요.

      5. 저는 BCG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해주는 거 아니냐는 설이 그럴싸해 보입니다. 마스크도 물론 큰 역할을 했겠고요. 전 그렇게 많은 숫자가 감염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6. 과학적 사고를 평가하는 시험을 도입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걸 편법으로 풀어낼 겁니다.

      7. 최대한 건조하게 영화 찍으면 흥행 망해서 손익분기 못 넘길 것 같습니다.

      8. 이 정권은 모든 분야에서 민식이법처럼 일처리를 합니다.

  8. 쿠루도 2020.05.14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태를 올바르게 파악해보기 위해 위안부 관련 일들을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파악해보고 싶습니다. 어디서 찾아보고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 해양장미 2020.05.14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오랜 시간동안 사건을 봐오면서 감을 잡은 거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이 댓글을 보는 다른 분들이 답을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오골오글 2020.05.15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재일 유튜브에 몇년전부터 정대협의 만행에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온 영상들이있습니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제3의길 사이트에서 위안부 운동 및 역사에 관한 글들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해당글은 뉴라이트적 사관이 가미되어 적당히 거르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의견도 있구나 하는 흐름만 보시길..

      정대협활동을 위주로 한 위안부운동 논문도 많은편입니다. 논문검색 사이트를 활용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9. rtzg 2020.05.14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 전까지는 저쪽의 패악질을 보면서 분노하기도 한탄하기도 했는데 총선 참패 이후로는 n번방법, 정의연 논란,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한심한 대응 등을 보면서도 오히려 맘이 편안합니다. 이제는 무슨 방법으로도 저들을 막지 못한다는걸 아니 포기하는 맘으로 담담하게 관조하게 되네요. 160대 130정도로 졌으면 외려 더 스트레스 받았을 듯 합니다ㅋㅋㅋ

  10. 국민좀팔지마라 2020.05.14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이러한 사태가 지속되면서 언론 지성에 문제가 있고, 이것이 바뀌긴 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국 사태 때 한겨레 기자들이 편집부에 맞서서 파업하는 걸 보고 '아, 그래도 젊은 기자들은 아직 양심이라는 게 있구나' 싶었는데, 최근에는 그것조차 느껴지질 않네요.

    배울만큼 배우고 명성을 얻은 사람이 그 무게를 느끼기 보다는 이용하는 게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용지식인은 과거부터 있어 왔지만 최소한 배째란 식으로 나오진 않았는데 말이죠. 언론이 제기능을 잃은 현 시점에서 누가 여기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까? 답이 없는 고민을 요즘 많이 합니다.

    • 해양장미 2020.05.14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나쁘다는 걸 시민들이 인식할 때가 오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실제로 상황이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니까요. 안 가면 좋겠습니다만.

      지금은 브레이크는 망가졌습니다. 그렇지만 뭐든 가다 보면 멈춥니다. 멈춰세울 수 없는 것도 계속 굴러가지는 않지요.

  11. 반문우파 2020.05.14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9462&Newsnumb=2020059462

    이제야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건가요

  12. 뽈라악 2020.05.14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8Rmw4M8KwFQ

    위수문동 정권에서 90년대 중후반 이후 태생의 세대들을 상대로 성별 계급투쟁 의식화 세뇌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데에 완벽하게 성공한 걸로 보여지는군요. 스웨덴, 스페인의 여성우월주의 국가정신을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완벽하게 계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5.14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상은 너무 길어서 못보겠습니다만, 여성단체들이 일관적으로 정의연 편을 들고 정의연이 NL단체임을 고려해보면 총체적 난국임에는 분명합니다.

  13. 퐁퐁123 2020.05.14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원히 오르기만 하는 주식 없듯이 영원히 오르기만 하는 나라도 없는거겠지요.
    사실 여기까지 온 것도 몇번의 기적과 행운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거품이 낀 주식은 결국 펀더멘탈이 받쳐주지 못하면 폭락을 맞이하듯이 이 나라의 미래도 그러할겁니다.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펀더멘탈은 이 나라라는 주식의 주가를 떠받쳐줄만한 수준이 못된지 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개인들의 미래대책은 달러자산 쌓기와 이민준비일 것이고 저 또한 이제 나라의 운명은 세상에 맡기고 20년후의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제 인생에 집중하려 합니다.
    어떻게 하나 할 수도 없는 국내정치에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재테크 공부를 하나라도 더하는게 제 인생에 훨씬 보람차고 유익하더군요.
    응 180석을 기점으로 이제 이 나라에 완전히 미련을 버리게 된 것 같고 인생에 진짜로 위기감이 찾아오니 오히려 인생을 더 빡쎄게 살게 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네요.

    • 해양장미 2020.05.14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서 국민수준탓 하지 말아달라고 제가 총선 전에 공지를 했었습니다. 지켜주셔야 합니다. 상황은 이해합니다만, 관련하여 제가 퐁퐁님께는 좀 여러 번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에 맞춰 행동한다가 기본적으로 올바른 태도입니다. 감정을 소모해서 나아질 여지가 없다면, 가능한 감정소모 없이 해야 할 걸 할 수록 좋은 것이지요.

  14. uRumi 2020.05.14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요즘 돌아가는꼴을 보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도 있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아직까지 문재인은 선하고 민주당의원대다수도 그럴거다라는 환상이 안깨지는걸보면은요

    위안부 문제는 깊게 이야기하면 천하의 나쁜 토착왜구가 되어버리고 대다수가 확증편향에 빠져있어서 이야기하기도 싫습니다
    (저 확증편향의 대상은 좌우 지지자들 통틀어 이야기합니다)

    노무현때 한일 과거사청산한다고 7000억가량의 돈을 시민단체에 뿌린 나비효과가 점점 커지는것같습니다

    덜한악과 더한 악의 구도라는거는 정말 공감이 가는 문구입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사태가 내부권력다툼때문에 일어난다고 보고있는 입장이여서 도대체 현재 민주당내에 어떤 복마전이 있을지는 상상도 안되네요

    그리고 위안부사태를 쉴드치려고 태세전환 대깨문들에게서 역한 홍위병의 냄새가 납니다
    (친일파로 비유하기에는 친일파들에게 실례가 되서 못갖다붙이겠네요)

    • 해양장미 2020.05.14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 끝나자마자 제가 분석글 올리면서 그랬지요. 앞으로는 민주당 내부갈등이 심각해질거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지난 한 달 동안 기대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uRumi 2020.05.14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부갈등이 심해질거는 예상했지만 이런식으로 한쪽이 원사이드하게 탄압되면서 정리될줄 예상은 못했습니다 ㅎㅎ

      최근 재난지원금덕에 국민들 눈길이 다른곳에 빠진사이에 정말 신속하게 정리하는거보고는 권력이라는게 참 무섭다는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이재용의 사과문발표 이유가 이번 총선결과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고 추측하는 입장으로서 역시 돈보다는 권력이 더 좋긴한가보네요
      삼성회장이 감옥가기싫다고 sos치는걸보니)

      일련의 사태를 보면 통합당은 아직도 총선내상이 회복을 못하고있는것같은데 빨리 추스리고 당정비를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조국일가들이 다 구속이 풀리는걸보고 결말도 대충 예상은 가능하기에 소설을 쓰자면 다음에 있을 부산시장에 조국이 나와서 당선이 되면 참 재미있는 판타지가 열릴것같습니다.
      (문재인의 정치이력을 보면 조국을 어떠한 형식으로든 손절을 못하고 정치카드로 사용할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

  15. Palaiologos 2020.05.14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대통령도 친문진영에서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장미님은 지난 글에서 다음 정권끝나면 좀 남미국가처럼 될거라 하셧는데 제가보기에는 3년만 해도 아르헨티나 됩니다. 위수문동은 아무리 봐도 차베스의 현신입니다. 대한민국을 남미국가로 만들기 위해 지상에 강림한 초인.

    한국인들은 현재 국뽕이라는 약에 취해있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경고도 안먹힌다고 생각합니다. 회광반조라는 사자성어가 현재 대한민국을 정확히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부강했던 국가 대한민국이 저물어 가네요. 이 또한 받아들이고 나의 삶을 살아야겠죠.

    위안부 들먹이는 사람중에 정상인 못봐서 그런지 별로 놀라운일도 아니네요. 일본보고 역사왜곡한다고 하지만 정말 대한민국 역사 교과서는 거짓 그자체이며 피해의식을 주입시키는 읽을 가치없는 폐기물입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좌익들이 만든 역사적 성역들이 무너지면 좋겠네요. 현실은 그럴리 없지만 말이죠.

    • 해양장미 2020.05.15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대통령이 친문진영에서 나올 확률이 0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건 상당히 험난한 과정이 될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사이엔 엄청난 격차가 있습니다. 3년만에 아르헨티나처럼 될 시나리오는, 적어도 저는 떠올릴 수 없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상태가 많이 나쁜 나라입니다.

  16. 황샬 2020.05.15 0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은 민주정에서 관용과 용서가 중요하다고하시는데 만약 훗날에 문재인을 처벌할수있다면 그때 관용을 베풀어야한다고 보시나요?
    물론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지만 감정적으로 전 문재인이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박근혜정도의 처벌을 받았으면싶네요.

    • 해양장미 2020.05.15 0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경우라면 위수문동이 본인의 죄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와 반성을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사실 박근혜도 이걸 충분히 안 해서 문제가 많습니다.

      용서는 하는 쪽도 중요하지만, 구하는 쪽은 더 중요한 행위입니다.

  17. O44APD 2020.05.15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이 최소 총선 전후에서 파멸이 됬어야 대한민국이 그나마 연착륙을 할수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봤는데 매우 요원해졌지요. 한 5년 정도 태양에 가까이 가다가 밀랍으로 만들어진 날개가 녹아버려 긴급 불시착을 해야할 상황이 올것 같은데. 벌써부터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이러니 좀 아프게 맞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15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에 맞춰 대응할 사람들은 이미 위수문동 집권 이후 꾸준히 행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할 겁니다.

  18. 2020.05.15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반문우파 2020.05.15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mk.co.kr/news/politics/view/2020/05/493460/

    과거에 했던 망언들도 지금 다시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5.15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 직후인 것 치고는 나름 불길이 있긴 하네요.

    • 반문우파 2020.05.15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의 반일감정은 진짜 정신병 수준입니다

      사실을 근거로해서 반일을 하면 괜찮은데 과장하고 거짓말로 선동하며 반일감정을 증폭시키는게 정말 심합니다

      예를들면 위안부는 거의 대부분이 취업사기나 가족들이 팔아넘긴거이고 그걸로 일제를 비판하면 되는데

      일본군이 총칼을 들이밀며 끌고간거라고 과장을해서 일본을 비난하는거요

    • 해양장미 2020.05.15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거지요. 전쟁터 한복판도 아닌데 총칼로 사람을 함부로 끌고 가면 강한 반발과 혼란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바보같은 권력자가 그런 방식을 선택합니까. 만약 그런 일이 발생했다 해도 그건 상부의 의도라기보다는, 상부가 생각 없이 무리한 요구를 해서 아래쪽에서 수습하려다 보니 일어난 사건사고에 가까울 확률이 높습니다.

    • 반문우파 2020.05.16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20051600091

      그저 파도파도 괴담만 나옵니다

2020년 총선을 맞이하며

정치 2020. 4. 3. 21:5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7SVUHFKdYk

 

 


 

 참으로 중요한 총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는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국민의당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은 심판받아야 합니다. 본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이 대체로 유사한 의견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거란 본래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집권여당에게 유리한 판이란 말이지요. 그래서 평화적 정권교체가 있어야만 진짜 민주국가라고 하는 거고, 글로벌 스탠다드로 진짜 민주국가에서도 장기집권이 흔한 것입니다.



 야당이 이기려면 여당이 내분으로 스스로 붕괴하거나, 여당보다 훨씬 더 잘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야당은 탁월함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당은 꽤 내분을 겪긴 했지만, 붕괴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야당이 살아남을 수 있는 변수라면 여당이 이런저런 실수를 많이 해 왔다는 건데, 아직까지 주어진 기회를 잡을 실력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회의할 때는 지났습니다. 행동할 때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두, 야당을 뽑아주세요. 우리나라는 이미 진정한 민주국가라 하기는 어렵습니다. 1987년에 민주화를 맞이하고 노태우가 당선된 이래,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대통령 비판을 하기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까? TV에서 아무도 대통령 비판을 하지 못하게 된 때가 있었나요? 지금 우리가 겪는 이 상황이 독재입니다. 다시금 대통령을 자유롭게 비판해도 되는 민주국가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까?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유권자라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야권을 뽑아야 합니다.


 

 야권이 질 것 같습니까? 질 것 같으면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비관적인 표현을 하지 말아 주십시오. 현실을 개선하는 데 있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그럴 여유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1표라도 야권이 더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행동해주세요.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는 모두가 그가 질 거라 할 때도 노구를 이끌고 극한의 유세일정을 소화했고, 결국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뒀었습니다. 선거라는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공지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지건 어쩌건, 국민 수준 탓은 금지하겠습니다. 정 국민 수준 탓을 하고 싶으면 민주정이나 보통선거제 자체에 반대해 주세요. 세상에 국민 수준이 엄청나게 높아서 민주정 하고 있는 국가 없고, 예전에 이명박근혜 뽑았던 그 국민들 지금도 거의 대다수가 살아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윈브라이트 2020.04.03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년 민주당 지지층은 현재의 통합당 지지층보다 훨씬 암울한 상태에서 선거에 임했습니다. 그들은 여론조사 결과에 좌절하면서도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고, 선거를 앞두고 최대한으로 결집했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악바리 같은 근성은 미래통합당 지지자들도 본받아야 합니다.

    제가 체감하기에 2016년 민주당보다는 2020년 통합당 상황이 낫습니다. 패배주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압도적인 패배가 예상되던 2018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하면 그래도 많이 올라온 것입니다. 접전지에서 얼마나 중도 표심을 끌어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야의 일대일 구도 자체는 만들어졌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당은 말실수하지 않고, 각 지역구 후보들은 총력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중앙당에서 지속적으로 경제심판 메세지를 발산해야 합니다. 지지자들은 꼭 투표장에 나가고, 주변 가족, 친구들, 지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해야 합니다. 더 절박한 쪽이 승리합니다.

    • 해양장미 2020.04.0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는 당사자에게는 근성과 체력으로 하는 겁니다. 근성이나 체력이 모자라면 집니다.

      지지층도 정신적으로 강하고, 근성이 있어야 합니다. 선거는 개표를 해 보기 전엔 아무도 모르는 부분이 있고, 누구도 결과를 미리 알 수 없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제가 이번 선거에서 던지고 싶은 메세지는 간단합니다. 저는 다시 민주적인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 TV에서 대통령 비판하고 풍자하는 거 보고 싶어요. 위수문동 당선되기 전에는 원래 대통령 잘만 풍자했던 나라였잖습니까.

  2. 2020.04.03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4.03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가 봐야 할 건 여론조사 결과가 아니고, 거리를 뛰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봐야지요.

  3. 가챠전문가 2020.04.03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진보정당과 민주당 계열만 찍어오다, 문정부보면서 자유주의자로서 도저히 지지할수 없어서 돌아선 사람입니다만. 대통령 자유롭게 욕하고 싶은 나라에서 살고싶다는 말씀에 백번 동감합니다.

    30-40대의 지지세가 워낙 공고해서 솔직히 답답합니다. 이건 정말 장기적으로 지난한 헤게모니 투쟁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그건 그거고 이번 선거는 아무리 어려워도 끝까지 최대한 표를 모아봐야겠지요.

    • 해양장미 2020.04.03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4월 15일 저녁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봅시다. 진정으로 자유와 진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번에 모두 야권을 찍을 것입니다.

  4. minddiver 2020.04.03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썼던 부정적인 댓글들 죄송하고 반성합니다. 이기기 위해 할수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필승!

  5. 페네트라티오 2020.04.03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는 항상 더 절박한 쪽이 이깁니다. 적어도 지금의 통합당은 저 사악한 파시스트들 보다는 훨씬 절박하고 더 단결한 것 같습니다. 지금의 여론조사는 의미 없습니다. 표본도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고, 조용히 투표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민의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어느 정도 일지는 모르겠으나, 코로나가 지속될 것이므로 기존 총선 투표율보다 낮게 나올 것 같습니다. 여권 지지층도 생각보다는 방심하고 있고요. 파쇼들의 저런 오만함을 심판하기 위해선 야당 지지자들은 반드시 투표해야 하고 야당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상식인이라면, 윤석렬이 검찰총장에서 쫓겨나고, 검찰이 무력화 되고, 조국이 대선후보가 되는 꼴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과장이 아니라, 이 선거야 말로 민주주의와 경제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야합한 소위 진보 세력은 결코 정의롭지도, 유능하지도 않습니다. 저 오만하고 부끄러움을 모르고, 국민을 속이고 탄압하는 자들이 나라를 망가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선 야당이 강해야만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저 오만하고 뻔뻔하고 부패한 자들이 지난 3년여 간 무슨 짓을 해왔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이번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반드시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하고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4.03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당 유세하는 사람들이 최대한 세를 과시하고,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투표장으로 야권 지지층을 불러와야합니다.

      이번 선거가 조국 VS 윤석열로 인지되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이름이 나올 때마다 조국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조국이냐 윤석열이냐. 시민들이 한 명을 고르게 해야 합니다.

  6. 우동닉 2020.04.03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여론조사상 여건은 지금의 위수문동 정권과 민주당이 4년 전의 박 정권과 새누리당에 비해 압도적이라는 거죠. 국정 지지율 50%대의 대통령이 있는 여당이 지금까지 선거에서 져본 적은 없었으니 전의를 잃을 만은 합니다. 표본의 6~70%가 위수문동 투표층이란 걸 우리같은 고관심층이나 알지. 다른 저관심층들은 그런 디테일은 신경쓰지 않지 않겠습니까? 밴드웨건 현상도 간과하기 어렵겠고요.

    다만 이번에 야당이 승리를 거머쥔다면 여론조사업체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할 겁니다.

    물론 저 또한 투표장에는 반드시 나갑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0.04.03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년 전 힐러리 VS 트럼프는 대다수의 여론조사기관에서 98:2 정도의 승률로 평가되었었습니다.

      그렇지만 트럼프는 그걸 뚫고 이겼어요.

      의외로 사람들은 여론조사 결과도 잘 안 봅니다. 그러니까 거리유세가 중요한 겁니다.

  7. mychew 2020.04.03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20733
    조중동이 버티고 있지 않았더라면 야권은 이번 선거판에서 여론전을 제대로 이어갈 동력마저 상실하고 말았겠죠. 정권과 결탁한 어용언론들과 언론노조의 마수 아래 대다수의 언론들도 이미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의 언론이기를 암묵적으로 거부 혹은 포기한 상태인 걸로 보여지네요.

    김부겸 사무실 문짝에 날계란 던진 사건이 꼬박 이틀을 네이버 정치메인 기사란에서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오늘 벌어진 저 사건은 불과 세 시간도 안돼서 내려갔더라고요. 상황이 이럴수록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본인 스스로 위기감을 느끼고 반드시 투표장으로 향해야합니다.

    이번 총선은 우리나라가 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재탄생할 지 대한민국으로 존속할 지를 결정짓는 국가의 운명이 걸린 대결입니다. 본문 내용이 워낙 심각하고 진지한 내용이라서 이번만은 도저히 농담따먹기식 댓글을 달 수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20.04.03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상 이야기합니다만, 이 정권의 본질은 파시즘입니다. 파시즘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번에 멈춰세우지 못하면, 다음에는 이런 테러가 더 잦아질 겁니다.

      이미 이 나라는 민주국가라기보다는 독재국가에 많이 발을 걸쳤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또 이겨 4연승을 거둔다면, 더 이상 우리가 우리나라를 민주국가라 부르기는 어려워질 겁니다.

  8. 반문우파 2020.04.04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지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주인장님이 문X앙 쓰지 말라고 하셔서 닉네임 바꿨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04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닉까지 바꿔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반문우파 2020.04.04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저도 여론조사 안 믿습니다 그때 국민성 운운했던게 그 여론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걸 전제로 얘기 했던거고요

      그리고 그것과 별개로 요즘 문천지들의 행패때문에 분노가 치밀어서 국민들에게 험한 생각 한적은 많습니다

      그건 반성합니다

  9. Palaiologos 2020.04.04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의 글을 읽고 국민성탓을 하던 저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제 주위에 대깨문들이 너무 많고 계속 접해야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봅니다.

    선거날에 무조건 선거를 해야겠습니다.희망이 없어보이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고 포기하지 않는자가 결국 승리하는 법이니까요.

    만약 이번에도 국민의 선택이 민주당이면 그냥 국운이 다한거라고 체념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장미님 글을 읽고 용기가 생깁니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패한다면 문재인은 무조건 탄핵 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체 더럽고 사악한 집단이라 파보면 별의별 게 다 나올겁니다. 대깨문을 제외한 시민들은 모두 건강하게 투표하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0.04.04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권자들 각자가 포기하면 100% 집니다. 저들이 무엇보다도 간절히 원하는 게 포기입니다. 야권 지지층이 실망하고 포기하는 모습 보일 때, 저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10. 투혼23 2020.04.04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닉네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네요.

    제가 할수 있는 일들을 해야겠습니다.
    제대로, 멋지게 해내죠 뭐.
    한국이 독일을 이기는건 누가 상상이라도 했답니까.

  11. 스스로학습 2020.04.04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총선의 결과가 어찌될지 참 궁금합니다 뭐 여태껏 치뤄진 선거가 그 특성상 다 나름의 중요성이 있었지만 이 선거만큼 제 짧은...인생에 긴장감 넘친 선거가 없었습니다 이 선거로 나라의 국운이 결정되는거 같다면 좀 지나친건가요ㅎㅎ그치만 사회 곳곳의 징후를 감지해 볼 때 이 선거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vs전체국가(공산주의)중 어느 길을 갈 것인지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한가지 확실한 건, 여기서 여당과 문재인이 승리한다면 앞으로 기막힌 꼴이 딱 2배는 늘어난다고 봐야죠 이제 정말로 조금도 거칠 것 없잖습니까. 국회 의결 뿐만이 아니라 국회=국민의 대변 이므로 정당성마저 틀어쥐었으니...

  12. 스스로학습 2020.04.04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물론 저도 투표장 꼭 갑니다 제 주위 지인들 다 독려해서 가게 할 겁니다 이제는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전사의 마음가짐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

    그리고 말씀대로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닙니다

    • 해양장미 2020.04.04 0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총선의 절실한 중요성에 비해, 대중의 정치에 대한 인식수준은 너무나도 낮고 안일합니다. 우리나라가 운이 좋다면 이쯤에서 정권의 폭주를 멈춰세울 수 있겠지만, 불운하다면 힘든 미래가 올 확률이 높겠지요.

      사람들이 이상함을 깨달아야합니다. 이미 예전에 우리가 알던 대한민국이 아니라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13. rasu 2020.04.04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지역구는 결정했는데 비례는 어렵단 말이죠.
    보수부터 대안우파까지 전부 저울질하는 중이라...
    (소신투표냐? 사표금지냐? 에서의 갈등)

    그런데 포레스트 철수는 요새 왜 저러나 싶습니다. 어차피 찍을 생각은 없기는 합니다만..

    2.
    주광덕 벽돌 투척 사건은 뭔가 역공작의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범인을 잡았더니 보수지지자, 미통당 자작극이라는 식으로 흘러가는 시나리오도 떠오르네요. 워낙 이런 방면으론 도가튼 세력이라서.

    • 해양장미 2020.04.04 0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안우파는 정치학적으로 포퓰리즘이자 파시즘의 일종으로 명백하게 분류됩니다. 저에게는 대안우파를 두고 고민하는 건 민중당을 두고 고민하는 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만일 대안우파를 찍는 게 rasu님의 소신이라면, 본 블로그엔 출입을 안해주심이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 무얼 가지고 역공작이라 하는지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2020.04.04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4.04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개글로 답글 달아도 될 것 같아서 공개글로 달겠습니다.

      보통 대안우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각자 합리적인 접근방식이 있습니다. 부분적으로만 본다면, 그 각각의 이유는 저도 납득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안우파라는 총체는 현대 주류정치학의 최고 골치거리이자 현대 주류경제학의 골치거리입니다. 심지어 적대적 공존의 원리에 의해 대안우파가 좌파를 흥하게 해 주는 면이 꽤 있기도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대안우파가 크게 득세하는 상황이 아닙니다만, 위수문동 정권의 실책은 향후 타국처럼 대안우파가 득세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향후 그다지 낮지 않은 확률로, 시간이 지나 위수문동 정권도 끝나고 대안우파가 득세하게 되면 전 아마 대안우파를 주로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을 겁니다.

  14. 2020.04.04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4.04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여론조사를 현재 불신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에 마음이 약해지는 분들이 많은 것 또한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걸 보지 말고, 거리유세와 공약을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5. 2020.04.04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2020.04.04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카일10 2020.04.05 0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한 가지 희망적인건.. (유권자 풀 자체는 어르신들 돌아가시고 젊은 층 유입되어서 민주당에 좀 더 유리해졌지만), 만19대 대선과 비교해서 위수문동에게서 돌아선 사람이 더 많아보인다는 겁니다. 19대 때는 위수문동 41.1 심 6.2 홍24.0 안21.4 유 6.8 이었는데 정의당 독자출마한 지역구도 조금 있고 민주당 득표가 40중후반으로 지는 선거구 가 꽤 있을 꺼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05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9대 대선 결과와 현재의 위수문동 지지율을 비교해보면 좀 이상해보이긴 합니다. 안철수를 찍었던 사람들 중 다수가 위수문동을 지지하게 된 후 그게 유지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위수문동 지지율이 그렇게 높을 수가 없거든요.

  18. 퐁퐁123 2020.04.05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전 한표라도 던져볼랍니다.
    결국 제가 할 수 있는건 이 한표뿐이니 남은 결과는 하늘에 맡길 뿐이죠.
    다만 제 생각으로는 여론조사와 달리 투표율은 50%이하로 나올 듯 싶고 더 절실하게 결집하는 쪽이 이길텐데 현 상황상 1020남성들과 60대 이상쪽이 더 절박하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4.06 0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율이 많이 낮을 걸로 예상하시는군요. 저는 요새 역병에 대한 경계감도 낮아지고 날씨도 좋아서, 실제 투표율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투표날 이전에 대규모 감염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그럭저럭 높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 퐁퐁123 2020.04.06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보니까 절차도 복잡하고 아이도 동반하면 안되고 비례는 저관심층 보기에 뭔가 싶고 전반적으로 정치혐오도 심해져서 높아도 50% 초반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남동생도 찍으면 미통당 찍을건데 아마 귀찮아서 안 갈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투표의지가 저번 총선에 비해서 10%가량 올라갔다고 하는데 이것도 전 오히려 그만큼 여론조사에 극렬지지자들의 여론이 과대표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고관심층에게는 나라의 운명을 건 선거지만 저관심층에게는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피곤한데 더 피곤해지기는 싫을 것 같습니다.

 브금

 

https://youtu.be/wf12snCqE7Y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어떻게 나오건,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기건 지건, 문재인에 대한 대중적인 기대나 지지 및 인기는 많이 꺾였다고 나는 판단합니다. 정치에 실망한 대중은 좀처럼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조사에 잘 표출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정치 전반에 깊게 실망한 민심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느냐에 있습니다. 일단 현 상황은 나쁜 추세이기 때문에, 무언가 반전이 없다면 계속 세상 돌아가는 방향도 나쁜 방향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젠 문재인 이후를 걱정해봐야 합니다.


 

 요새 윤석열 총장 인기가 좋아졌더라고요. 그런데 나는 이런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적 영웅이 된 윤석열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윤석열은 대통령이 된 후, 대중적 기대에 부합해 현 정권과 민주당은 물론 자유한국당까지 탈곡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남는 세력은? 윤석열 친위 세력이 유일하게 힘 있는 정치세력이 됩니다. 그런데 인간 윤석열이 타협을 잘 하는 인물 같나요?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을 쥔 인물이 대중적 인기도 좋은데 타협을 모르는 인물일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다들 이미 겪어보지 않으셨습니까?


 

 최근 우한 코로나 유행 및 문재인 정권의 (내가 보기엔) 지나친 친중행보로 인한 반감도 많이 보입니다. 실제 우한에서 이 강화판 코로나 역병이 유행하게 된 과정을 보면, 중공 독재정권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긴 합니다. 관련하여 보시면 좋을 기사를 하나 링크해 두겠습니다.

 

 중국이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괴담 유포자알고보니 제갈량


 

 이번 사례는 독재정권의 본질적 문제를 잘 보여줍니다. 물론 중공만 독재정권이 아니지요. 우리 문재인 시대의 대한민국도 정도는 다를 수 있으나 본질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비록 중국이 싫은 짓들을 한다 해도, 우리나라에 혐중정서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작년의 어처구니없는 극일 해프닝처럼 주변국에 대한 혐오정서가 부추겨진다거나, 역병 등으로 혐오정서가 부추겨지는 과정에서 국운이 쇠하고 영웅을 고대하게 될 경우, 그 결과는 파시즘에 가까운 것이 되기 쉽습니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증오감, 대깨문들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혐오감, 중공과 북조선에 대한 지긋지긋함 등을 느끼고 계실 거고, 원하지 않더라도 그런 것들에 시달리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정상적인 판단능력과 정서를 가지고 있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문재인을 싫어하는 게 당연하긴 합니다. 다만 나는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전반적인 국민들이 문재인을 싫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 적절한 수위로 제어되지 않을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문재인 정권은 우리나라 내부의 갈등을 극단화시켰고, 수습 불가능할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상태입니다. 이 와중에 문재인에 대한 증오와 혐오가 극단화되고, 그에 더해 주변국들에 대한 각각의 반감도 극단화되는 가운데, 차기 정권이 영웅시되고 강한 권력을 쥘 경우 상황이 어디까지 나빠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부정적인 정서가 생기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그런 감정들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는 걸 어릴 때부터 배웠습니다.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악화를 제어하려면, 각자가 배운 대로 해야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페네트라티오 2020.02.0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은 벌써 이 다음을 바라보고 계시는군요.

    시계추가 점점 더 크게 진자운동 하는 것을 우려하시는 건 이해합니다. 다만 적어도 총선을 치른 이후에 걱정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작금의 문제들은 결국 정치의 위기로 인해 벌어진 것들이고 해결책 역시 정치에서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총선 이후 정계 구도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한국당에서 친박은 이제 확실히 쓸려나갈 것 같습니다. 보다 유능하고 온건한 사람들이 대거 수혈되면 그래도 갈등은 좀 줄어들지 않을런지요. 만약 범우파가 과반을 차지한다면 더더욱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윤석열 총장의 검찰도 본연의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테고요. 윤석열은 누군가가 부추긴다고 정치할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가 정치판에 끼지 않고 부패한 정치인들을 단죄하는 심판자의 역할로 남아야 증오의 연쇄를 끊을 수 있을테고요.

    결국 총선에서 보수우파가 얼마나 제대로 된 인물들을 공천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가가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한 건 저 아귀떼나 다를 게 없는 민주당보다는 훨씬 나은 인물들이 들어올 거라는 것이고, 그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계추의 반작용도 약해질것이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2.02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을 치른 이후에 걱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저로서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기술하신 것처럼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나 범보수가 이기면 어떻게든 본문에서 이야기한 문제요소들이 개선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범보수가 승리를 예약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어떻게든 이긴다고 다 해결될 상황도 아닙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2.02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큰 틀에서는 공감하나, 지금으로서는 걱정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이나 대책은 없으니까요.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고, 만약 정파의 일원으로서의 행보를 생각한다면 결국 상대적 온건파로 남는 수 밖에 없겠지요.

  2. 윈브라이트 2020.02.02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윤석열을 좋게 생각하지만, 그는 정치를 해선 안 되는 인물입니다. 강골 기질에 타협을 모르는 사람은, 탐욕과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정치판에서는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가 무사히 검찰총장 임기를 마치고, 미국의 로버트 뮬러처럼 존경받는 인물로 남길 바랍니다.

    2. 문재인의 인기가 떨어질수록, 그리고 대깨문들이 더 이성을 잃고 양념질을 쳐댈수록, 문재인과 친문에 대한 사람들의 증오와 혐오 감정은 더 커질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저는 좌파들과 대깨문들은 어설프게 잘해주면 뒤통수치고 그걸 이용해먹을 인간들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선의로 대한다고 해서, 저들이 선의로 대할 것이라는건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잘못을 저질러도 양심이 있는 쪽이 먼저 무너지고, 저들은 더 큰 잘못을 해도 더 뻔뻔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문재인 이후 우리 사회가 증오가 아닌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퇴임 후 문재인에 대한 사법처리에도 부정적이었지요. 근데 지난 1년 동안 쌓이고 드러난 문재인의 죄과가 너무나도 크고 심각합니다. 문재인에게는 어떠한 자비도, 용서도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

    • 해양장미 2020.02.02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동의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인기가 올라오는 게... 이게 어쩔 수 있는 상황인건가 싶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계속 이런 식으로 하고, 황교안이 계속 보수 지지층들을 실망시킬 경우, 향후 만일 윤석열이 권력의지를 드러낸다면 막을 사람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2. 문재인이 사법처리를 피할 방법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형벌은 공정해야하며 감정이 실린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 윈브라이트 2020.02.02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지금 당장이라도 이낙연 vs 윤석열 양자대결 대선 여론조사 돌려보면 둘이 엇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 minddiver 2020.02.02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도 윤석열 총장이 정치를 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는 끝까지 엄정한 검사이자 법조인의 귀감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전에 해양장미님이 방명록에서 윤석열이 살아남으려면 국회의원 배지라도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사실은 윤석열이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고써라도 끝까지 검찰에 남아줬으면 하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윤석열의 대중적 인기에 대한 저의 판단은 이렇습니다 윤석열 총장은 개인적으로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줄것을 요구했다고 하니, 앞으로 그것을 수치상으로 확인하기 어려울수는 있겠습니다만, 하여간 20프로대까지는 의외로 빠르게 지지세가 올라설수 있지만 그 이상 확장성이 있는지는 저는 회의적입니다. 여권 지지층은 압도적 비율로 윤석열을 비토하고 있는것을 친여권 커뮤니티의 여론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중도층의 인기 역시 아직까지는 유승민이나 안철수 등과 나눠야 하고, 자유한국당~새보수당에 걸쳐진 기존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도 아직 황교안 지지세가 건재한데다가 일부 태극기부대, 박사모 등의 극렬 보수 과격파들에게는 과거 윤석열이 탄핵국면에서 박근혜와 그 측근들을 철저히 수사해서 날려 버린 것 때문에 그에 대한 악감정이 아직도 뿌리가 깊습니다.

      이런 여러 복합적 요인 때문에 저는 윤석열 지지는 향후 빠르게 증가할 수 있으나 20프로대 초중반을 한계로 보고 있고, 그 이상으로 올라서려면 뭔가 또다른 전환점이 될만한 정치적 사건이 있어야 할거라고 봅니다.

  3. 2020.02.03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2.03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앞으로 단순히 윤석열이 살아남기 위해 행동하는 것만으로 결과적으로는 보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문제는 1의 시나리오에서도 윤석열은 굉장히 인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3. 우리 각자는 할 수 있는 걸 하면 됩니다.

  4. minddiver 2020.02.03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긴 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는 혹시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믿으시나요? 저는 솔직히 그 말에 약하고 느슨한 신뢰만 있습니다.

    필요 이상의 증오감을 털어내려면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믿고 모든 일은 결국 올바른 자리로 돌아가니 남이 잘못하더라도 내가 지나치게 그를 미워하거나 증오할 필요 없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저는 결국 누군가 그러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로잡히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잘못한 사람에 대한 어느정도의 미움이나 증오는 필요하다, 또는 어쩔수 없다(쓰고 보니 해양장미님이 본문에 쓰신 말과 비슷하네요)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적정선이 중요할 텐데, 저에게는 쉽지만은 않네요.

    • 해양장미 2020.02.03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류가 그 동안 쌓아오고 만들어온 시스템이, 부정적 감정을 배제하고 원리원칙대로 잘잘못을 심판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이 시스템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시스템이 생기게 된 연유는 알고 있고 이해도 하고 있습니다.

      올바름에 대한 추구가 없다면 정의감도 없는 것입니다만, 미움이나 증오는 배제하는 게 원칙입니다.

  5. 우동닉 2020.02.03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서사"에 강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셨었죠. 그 말씀이 떠오르네요.

  6. Palaiologos 2020.02.03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안 바쁘네요. 벌써 문재인 이후를 생각하시네요.
    윤석열에대해서 본문의 내용에 완전 동의합니다. 그는 정치를 해서는 안됩니다. 제생각에는 안 좋은 버전의 올리버 크롬웰이 될 거 같습니다. (문재인이 찰스1세 라는것은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국가 재난과 경제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집권여당의 책임을 물어왔습니다. 민주당의 이번 총선 승리 확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신했습니다. 거기다 중국몽 함께하고 중국 상대로 굴종외교한 업보까지 있으니 말이죠.

    황교안은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황교안이 대통령이 될 시에는 또다른 비극이 펼쳐질거 같습니다. 그 어떤 리더쉽도 보이지 않아요. 황교안의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보면 슬램덩크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그동안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간에 문재인이 싸놓은것을 치우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특히 출산률, 한국의 현재, 미래의 경제와 국방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이 출산률이라면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남녀갈등을 만들고 부추겼습니다. 한국사회는 문재인을 뽑은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겁니다. 문재인 본인은 천수를 누리고 평화롭게 살다 가더라도 역사는 문재인을 (만약 한국인의 후손이 남아 있다면) 대죄인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조국과 문재인이 직권남용으로 걸릴거 같으니 조윤선과 김기춘을 풀어주네요. 미리 판례를 만들어놔야 본인들이 무사할거라고 생각하나봐요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진정으로 이 자 들은 인간의 껍질을쓴 악마입니다. 반드시 살아서 본인들의 죄값만큼 대가를 치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장미님 말씀대로 감정적이고 보복적인 처벌이아닌 진짜 그들이 저지른 죄와 무능만큼 처벌 받길 원합니다.

    • 해양장미 2020.02.03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총선에서 여권이 이기면 황교안 덕이고, 야권이 이기면 코로나 덕일 겁니다.

      문재인의 앞날이 무사하기란 무척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워낙에 지은 죄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를 미워하는 사람도 정말 너무 많고요.

  7. 2020.02.03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uRumi 2020.02.03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여당은 참 곤혹스럽게 됬습니다.
    대처가 어찌 하나하나 지적하고싶은데 박근혜 메르스보다 밑이 있다는 걸 다시상기시켜주는게 대단하긴합니다

    사태가 흘러가는걸 보니 청과 여당이 했던 반일감정을 자극시켜 정국을 돌파할려고 했던 짓들이 화살로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정치권에서 일왕 위안부 죽창 미국대사에 대한 망발을 일삼고 대중선동을 앞정섰던 세력이 막상 중국에 대해 혐오표현은 자제해달라고 하니 중국과 일본에 대한 태도의 괴리가 정치를 잘모르는 대중이라도 쉽게 이해를 시키고 있다고 여깁니다

    반일운동덕분에 이번 반중정서에 대한 혐오 표현이 굉장히 과격해지고있는것이 참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중국을 향한 혐오표현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극우세력이 탄생할 날이 눈앞에 펼쳐있는거같습니다

    2.윤석열 총장은 정말 저의 이상속에나 있는 검사인거같습니다
    윤석열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게 고맙기까지합니다
    윤석열의 학생시절부터 지금까지 걸었는 길을 보면 정치에는 뜻이 없고 천생검사로만 있을거라고 거진 확신은 합니다
    그러나 저의 이런 확신을 민주당도 가지고 있는지 민주당은 정말 뒤걱정도 없이 윤석열을 공격하더군요
    만약, 추미애의 공세에 못이기는 척 검찰총장직을 사퇴하고 정치에 출마를 선언하면 단언컨데 민주당과 자한당은 윤석열의 대선가도를 막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사퇴하고 대선을 뛰는게 딱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성과 피를 끓게만드는 요소가 많고 윤석열의 주변관리하는 썰들을 들으면 개인적으로 불법적요소에 의해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적으니 대권이 탄탄합니다만 대통령이후가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황교안도 윤석열이 대권주자가 부담스러운지 계속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릇이 참 작은 인물인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황교안은 대통령이 되고 싶으면 윤석열이 쓰고있는 서사시의 주인공은 못되더라도 주연으로 나서면 저 서사시가 자기껄로 만들건데 혹시나 윤석열이 대권에 나올까봐 무서워서 일부러 거리를 두고있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저런 모습보면 전 도저히 자한당에 투표하는게 손이 안가네요

    주의 사람들에게 민주당은 아니라고 굉장히 강력하게 말할수있지만 그 대체자 황교안이여야되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고 오히려 황교안이 되면 안되는 이유는 엄청많으니 그저 이상황이 암담합니다
    황교안만 대표가 아니면 자한당은 지금 지지율에 2~4퍼이상은 증가할거라 단언할수있네요

    • 해양장미 2020.02.03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박근혜는 게으르고 안일해서 일을 잘 못한 거라면, 문재인은 그게 아니지요. 중국에 대해 주권을 가진 독립국으로 마땅한 태도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데다, 기본적인 일처리까지 무능하기 짝이 없으니 상황이 이리 되는 것입니다.

      반중감정은 적당히 해야 합니다. 지금은 정권도 반중감정을 부추기고 있는데, 빠가 까를 만드는 전형입니다.

      2. 황교안이 만일 대인배였고 선 굵게 정치했다면 지금하고는 위상이 전혀 달랐을 겁니다. 그는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또 한 명의 교사입니다.

      윤석열은 이러다간 본인이 하기 싫어도 정치를 해야 할지도 몰라요. 문재인과 황교안이 그런 상황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9. 미추홀구 2020.02.06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48384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1285342


    한국이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 국가라면 반중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동맹국인 한국에게 반중은 필수입니다

    인류 역사상 중국처럼 세계 패권에 도전하는 전체주의 국가와 붙어먹어 잘 된 국가의 사례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06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과 중국이 극단적인 대립관계로 가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해 경계심은 가져야 하되 노골적이고 공식적으로 반중을 표명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나라도 없고요.

      그리고 혐중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10. 우동닉 2020.02.07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twitter.com/GlobalTimesBiz/status/1225434548269223938

    의사 리원량씨가 작고했다고 합니다. 나이도 젊던데 안타깝습니다.

설 명절 정치 이야기는 안희정으로

정치 2020. 1. 24. 11:3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4PQWkk6RPD0

 

 



 까치설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독재를 막으려는 입장에서 본문을 작성합니다.


 

 대깨문은 설득이 안 됩니다. 대깨문은 고립의 대상이지, 대화의 대상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이건 새보수당이건 보수쪽 지지층은 대화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대상입니다. 그들은 어차피 찍을 대상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들과의 대화로 한풀이를 하는 건 사이다같을 수는 있으나, 별 의미는 없습니다.


 

 설득이 가능한 대상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과 민주/진보 계열의 중도적인 유권자입니다. 상대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잘 할 자신 없으면 그냥 정치이야기 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이야기를 꺼내기 좋은 화제는 안희정입니다. 추가하자면 이재명.



 다른 건 몰라도 안희정 판결만큼은 명백한 정적 제거이며, 아무리 민주당 지지층이라도 옹호를 해서는 안 되는 건입니다. 안희정 판결을 위해 문재인 정권은 무죄추정의 원칙 및 죄형법정주의를 위반하였으며, 3권 분립을 훼손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독재이자 중국/러시아식 독재정치라 규정 가능합니다.


 

 만일 안희정 양념-판결 건 전반에서 문재인만을 지지한다면 그것은 대깨문이므로 고립의 대상이 되어 마땅합니다. 그러나 안희정 건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민주당을 찍겠다고 한다면, 이야기를 잘 해봐야 할 대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현재의 정치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민주정이 어떤 식으로 망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합니다.


 

 이재명이 왜 무사할 수 있었는지를 언급하는 건 옵션입니다. 나는 이재명이 살아남았던 주 이유로 문준용을 언급한 것을 꼽겠습니다. 청와대를 수사하던 검찰들을 노골적으로 날린 건, 이 정권의 비위가 대단히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재명은 살려둘 수밖에 없었던 것도 그럴 만한 이유는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걸 언급하자면 정치지향은 대체로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아이덴티티라는 것입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고관심층 절대다수도 그러합니다.


 

 그러니까 정치적인 대화는 거의 예외 없이 감정적이거나 정서적인 대화이며, 그렇기에 화법 또한 정서적인 대화의 그것이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정치적 의견을 나누겠다면, 상대의 생각을 고치겠다는 생각은 일단 접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상으로 인지되는 게 우선입니다. 일단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서로의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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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24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복서겸파이터 2020.01.24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오늘 보니 공기가 좀 바뀌는거 같아 희망적입니다. 교만하면 필패인데 최강욱의 교만은 하늘을 찌르는군요. 진교수말대로 잡범주제에 ㅎㅎ

    • 해양장미 2020.01.24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권이 이 정도까지 막나가는데 아무렴 국민들도 느끼는 게 있어야 합니다. 총선 결과에 반영되면 좋겠네요.

  3. 셀레우코스 2020.01.24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정권이 교체된다면 사면해야한다고 보는 사람 중 한 명 입니다.

    • 가챠가챠 2020.01.24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만에 하나 안희정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나라꼴이 이 정도까지는 안 굴러갔을거라 생각했는데 재기할 수 없나 아쉽기도 합니다. 문재인의 정적제거로 억울하게 희생된 아쉬운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24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희정은 당연히 재심 또는 사면복권되어야 합니다.

  4. Palaiologos 2020.01.24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날이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최강욱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총선은 결국 민주당이 패배 할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해양장미님의 생각이 궁금한게 있어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끝나면 문재인과 그일당 그리고 대깨문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처리 해야할까요?
    사실 저는 원래 관대하게 관용을 배풀어야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폭주와 대깨문들의 행태를 보니 강경하게 처리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일단 대깨문 전국민의 대략 30%의 사람들이 아예 말이 안통한다는게 큰문제입니다. 대깨문들의 상당수가 86세대와 운동권, 30,40대 화이트칼라 그리고 젊은 여성들인데 인구수도 드릅게 많고 말은 안통하고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그들은 절대로 바뀌지 않을거 같아서 말이죠.

    새해부터 답답한 이야기를 한거 같습니다. 새해에는 대깨문과 문재인 정권, 민주당을 제외하고는 희망찬 새해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20.01.2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일 좋은 방식은 문재인 일당을 도태시키는 겁니다. 진실에 기반하여 그들이 올바른 평가를 받도록 하면 됩니다. 차기 집권 정부가 제대로 유능한 모습 보이고요.

      명백한 범죄를 저질렀거나 비윤리적인 행위를 한 자가 아니라면, 정치적 선택은 시민 각자의 자유고 그것은 무조건 보장받아야 합니다.

      다수의 시민들은 더 나은 선택지로 보이는 곳을 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 Palaiologos 2020.01.24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빠르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최선의 선택지로 선택하는 법이니까요.
      근데 진짜 큰문제는 자한당 얘네들도 진짜 문제있는 애들이라서요. 자한당의 언플, 이미지 메이킹 실력으로는 또 세월호 선동 사드 선동 이런거 당해서 또 지지율 까먹고 탄핵 당할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민주당의 무능과 비도덕이 상수인만큼 자한당의 포장 실력도 상수인 느낌이라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자한당이 유능하게해도 문제가 생길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24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다른 거 잘 하면서 세월호, 사드 선동 당했으면 그 정도로 무너졌을 리가 없습니다. 총체적으로 워낙 못했으니까 무너진 것이지요.

      포장이 문제가 아니고 내실도 엉망이었습니다. 이 정권보다야 그래도 낫긴 했습니다만, 비교대상이 워낙 존엄하여 그런 거고요.

    • Palaiologos 2020.01.25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내실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명박근혜는 문재인만큼 사악하지도 않았고 무능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대깨문이 아닌 국민들조차도 상당수가 아직도 자한당, 이명박근혜는 적폐요 아직도 감성적으로는 자한당에게 표를 못 주겠다고 하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보수 우파 쪽에서 이미지 메이킹은 정말 무능해도 너무 무능해서 그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정말 본인들이 권력쥐고 있던 9년동안 뭐했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만약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 이상 얻는다고 가정 시, 저번지선에서 박살나서 보수계열 풀뿌리 정치조직은 이미 사멸수준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공수처로 본인의 반대자들을 제거하고 문재인과 그일당들의 범죄는 아마 영원히 묻히겠죠. 또한 민주당이 그동안 보여준 수법을 보면 베네수엘라 차베스와 같아서 대한민국은 아마 다음 민주당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아르헨티나 혹은 진짜 베네수엘라가 돼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원래 지인들하고 별로 정치 이야기를 안 하지만 밑에 윈브라이트님 말씀처럼 조국이나 김의겸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왜 민주당을 안뽑고 자한당을 뽑는지 정도는 얘기를 해야겠네요.

      행양장미님 예전글을 보면 한국에 계속 남아 있을거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번 총선 만약 민주당이 이기면 문재인이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살 자신이 없습니다. 아마 이민 준비해서 3년이내로 떠날거 같습니다.

      이번 설 연휴 끝나면 바빠 질거같아서 이게 마지막 댓글일 거 같네요.
      바빠져도 예전처럼 저녁늦게 맥주한잔 하면서 블로그 눈팅은 할거같습니다. 그동안 극단적이지 않고 통찰력있는 자유주의 우파성향??의 글을 읽어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해양장미님 본인이 우파성향으로 스스로 생각하시는지 몰라서 ?? 붙였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25 0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 블로그에서는 비속어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수정요청하고요.

      공수처 만든다고 문재인 일당의 범죄가 묻히게 되진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정권을 이어가게 되더라도 지금 보이는 규모면 다 못 덮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를 우파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좌우파를 완전 초기에 구분할 때처럼 온건파를 우파로 본다면, 저는 우파에 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최근에는 온건한 쪽이 우파라는 인식은 별로 없지요.

    • Palaiologos 2020.01.25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살로 수정 했습니다.

  5. 윈브라이트 2020.01.24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 사람들과 정치 얘기를 할 때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기보다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더 효과적이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공수처가 왜 나쁘고, 선거법이 왜 잘못되었는지 설명하는건 어렵지만, 안희정/이재명이 어떻게 당했고, 조국이 무슨 짓을 했고, 윤석열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이해시키는건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2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동산 외의 정책이나 이슈 이야기는 진짜 정치 고관심층이나, 관련하여 공부하고 지식이 있는 사람하고만 어느 정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브금은 드디어 그 해가 온 것에 관하여.

 

https://youtu.be/-yyg8kPSzXA

 

 

 

 새해의 첫 포스트입니다. 요새 바빠서 짧게 작성합니다.


 

 부정선거를 포함한 비위가 걸렸고, 그걸 수사하는 검찰을 최대한 빠르게 권력으로 짓누른 것입니다. 그런 걸 직권남용이라 하지요.


 

 현 정권의 검찰 인사는 본래의 인사시즌보다 3주 가까이 빠릅니다. 급하다는 겁니다. 일단 울산 부정선거 건을 막아야 하니까요.


 

 관련하여 현 정권 편을 들고 언론 플레이들을 하는 자들을 표현하는 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 멍멍이. 파시스트. 대깨문. 광신도. 민주공화정의 적이자 시민권의 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이렇게 덮으면 총 데미지는 줄어들긴 합니다. 시간은 모든 것을 퇴색시키니까요. 그러나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완전히 덮고 은폐하는 게 잘 되는 법도 거의 없습니다. 문재인의 마지막 날은 그다지 밝지도 행복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여담인데 이번에 구로을 출마한다는 윤건영은 개혁당 출신입니다. 이 양반 좀 잡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자유한국당에서 누구를 전략공천해서라도 윤건영이 뱃지 다는 건 막아보는 쪽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건영 자리 만들어주느라 박영선은 지금 중기부 장관을 하고 있는 거고, 박영선은 아마 다음 서울시장도 내정되어 있을 겁니다. 박영선은 서울시장 찍고 대통령 하고 싶을 거고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셀레우코스 2020.01.09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이 종로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구로 을로 가서 윤건영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뒤에 얼마나 큰게 있는지 상상이 안가는군요.

    • 해양장미 2020.01.09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황교안이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만, 만일 구로에 출마해서 윤건영을 잡는다면 그 업적만큼은 인정해줄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구로에서 황교안이 윤건영 이길 수 있을지 몰라요.

  2. 2020.01.09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양념곱창 2020.01.09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도로 무리수를 두고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걸 보니 울산시장 지방선거가 이번 정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임이 확실한 거 같아요. 추미애도 이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한 주요 공범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57273
    진중권이 문재인한테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 PK친문 보스 노릇이나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린 걸 보니 아직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라는 진중권 본인의 발언을 앞으로 계속 지켜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ㅎㅎ

    • 해양장미 2020.01.09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최대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이 암흑물질 수준으로 어두운 정권의 최대 어둠이 설마 겨우 울산시장 부정선거일것 같지는 않습니다.

      추미애는 공범에 해당할 걸로 보이고요. 진석사는 아니나다를까, 미몽에서 깨어나고 나니 바로 진실이 보이나봅니다.

  4. 만신전 2020.01.09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시점에서 저렇게 검찰 팔다리를 다 잘라놓으면 이 미친 정부를 견제하거나 심판할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대통령이 정말 제왕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문재인 마지막날은 정말 행복하지 못할까요? ㅠ 무엇이 문재인을 막을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0.01.09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정이 좋은 건 임기가 있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아무리 잘못된 선택을 하건, 임기동안은 권력을 행사할 수 있고 임기가 지나가면 내려와야 합니다. 시간은 문재인의 편이 아닙니다.

  5. 윈브라이트 2020.01.09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은 종로 안 나갈거면 구로을 가서 윤건영이라도 잡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라 험지긴 한데, 저쪽에서도 낙하산 공천 하는 셈이니까 한국당에서 전략공천의 명분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윤건영에 대해서 아주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제 직감일 뿐이지만, 정치를 오래 지켜보면서 저렇게 이상하고 음험한 느낌을 주는 사람은 흔치 않았습니다. 저 자가 문재인 정부가 벌여놓은 모든 죄악의 매듭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09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윤건영에 대해서는 촉이 있습니다. 일단 그가 뱃지 못 달게 하고,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는 문재인과 유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을 겁니다.

  6. 국민좀팔지마라 2020.01.09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사태에 연계된 담당 사건도 곧 손 댈 것 같은데 이젠 솔직히 너무 막무가내라 화도 잘 안나는 군요;;

    울산 부정선거가 진실로 더 큰 문제이거늘 국민들의 관심은 조국 사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추미애에 대한 비판은 해당 인사 교체에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는데 이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참고로 저는 박영선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희미하고 그닥 일을 잘하거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저쪽에서도 시장으로 밀어줄 만한 깜냥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0.01.09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영선이 서울시장 욕심을 계속 냈었습니다. 그런데 박원순이 3선하느라 못 하고 있었지요. 규정상 아마도 박원순이 4선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박영선은 다음 서울시장 출마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박영선이 경선에서 졌었지요.

      조국 사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진 것은 교육비리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들에게 교육비리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기 때문에, 반응이 확실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최순실도 정유라 이대 비리 문제로 그렇게 사건이 커졌던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울산시장 부정선거론은 그리 대중적인 이슈가 되기 어렵습니다. 정치 고관심층이나 울산시민만 관심을 가지기 쉬운 건입니다.

    • 국민좀팔지마라 2020.01.09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론 박영선이 안희정 편을 들다가 다시 친문으로 기울였던 전력이 있던 터라 보복정치 No.1인 더민당이 가만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번에 자기 금뱃지를 포기한 걸로 쇼부를 본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저 역시 3.15처럼 총선에서의 부정에 비해 지선에 대한 관심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울산 사람으로써 이번 건만큼 많은 자료가 나온 사건에 이슈가 적은 건 아쉬움이 많네요.

  7. 2020.01.09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석준홍 2020.01.10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개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에게 항명을 했다는 주장이 있길래 여러 정보를 취합해보니, 으레 하게 되는 실무 협의없이 인사가 진행되었고 인사안을 제시하기 전에 형식적으로 검찰총장의 의견개진을 요구하는 등 먼저 관행을 어긴건 법무부와 장관 쪽인 것 같던군요.
    검찰총장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누군가에게 감히 '명을 거역했다'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최선의 정략적 판단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야한다는 검찰청법 34조 1항의 단서도 강제성이 있는 것 같지 않구요.

  9. 복서겸파이터 2020.01.10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v.daum.net/v/20200110144855570

    추미애가 잘하고 있군요. 역시 끝까지 밀어붙이다가 예전처럼 탄핵까지 가게 하면 좋겠군요. '프로 탄핵러'의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로 진짜 절박한가 봅니다. 뭔가 있긴 있는 모양이에요. 드러나면 안될 것이.

    • 해양장미 2020.01.11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중립적으로 보면, 이건 정권이 너무나도 급해서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직권남용을 통해 수사를 막으려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살아있는 권력이니 막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만, 권력을 언제까지고 잡고 있겠습니까. 시간은 문재인 정권의 편이 아니지요. 추미애야 지금은 저럴지 몰라도 결국 문재인의 사람은 아니겠고요.

    • 복서겸파이터 2020.01.1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99850?lfrom=facebook&fbclid=IwAR3AqUfjMuOtmGRy-XGwATocm55M3TboJBRv-T7TMQBiMuGIeFC7C1ipnNI

      계속 나가는군요. 정말 말년이 좋지 않겠어요....

잘못된 담론, 민주주의 VS 경제

정치 2019. 11. 7. 11:06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__QPyOfsTgk

 

 


 

 가끔 나오는 담론인데, 이걸로 가장 시끄럽던 때가 노무현 때였던가요. 본질적으로 이 담론은 오해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데모크라시를 잘못 이해하고, 독재를 잘못 이해하는 데서요.

 

https://oceanrose.tistory.com/1086

 

 이 링크부터 읽어보시면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감 잡기 쉬워지실 거라 생각하고요.


 

 민주정체는 정치체제고, 민주적인 방식은 어느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 - 그러므로 응급의료나 긴급한 군사작전 같은 경우는 논외 - 최선의 의사결정방식입니다. 이상적인 민주적 의사결정은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어떤 집단에서 가장 나은 인물이 표결에 의해 대표자가 됩니다. 그 대표자는 열린 태도로 전문성 있는 인물들의 도움을 받아 의사를 결정합니다. 그렇게 가능한 많은 분야에서 최선의 결과를 냅니다. 누군가 오판을 하면 바로잡습니다.



 원리상 독재는 민주적 의사결정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의사결정이 독단적이고 권위적이다 보니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지요. 독재해서 망한 나라의 가장 좋은 샘플이 휴전선 북쪽에 있습니다. 그게 독재가 완전히 망하는 전형입니다. 김일성이 어처구니없는 지시 할 때 그걸 반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거긴. 지도자가 어처구니없는 지시를 내릴 때, 지도자의 측근이 말도 안 되는 전횡을 행사할 때, 누군가 나서서 막을 수 있는 게 민주적인 겁니다.



 민주주의 VS 경제라는 담론이 나온 건 우리나라에서 군사정권이 경제정책을 잘 해서 그런 건데요. 이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독재자라고 모든 분야에서 독재하는 게 아닙니다. 박정희건 전두환이건 그랬습니다. 오히려 경제분야에서 독재하는 건 문재인이 역대 그 누구보다도 훨씬 심각합니다. 박정희건 전두환이건 경제정책에선 문재인같이 독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경제정책 뿐만 아니라 정책 전반이 다 그랬고요.



 유신 이전의 박정희 정권은 다양한 정책에 있어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이 있었습니다. 이는 당시 한국 상황에서 군인들이 엘리트였던 것에 기인합니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그 시절엔 잘 교육받는 청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박정희 군부에서 일하던 군인 출신들은 젊은 편이기도 했고요. 지금 86보다 당시 군부정권 인사들이 훨씬 젊습니다. 5,16당시 김종필의 나이는 불과 만 35세였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30대가 당시의 김종필과 같은 권력을 얻는 게 가능할까요? 박정희도 그 땐 만 44세에 불과했습니다. 정권이 전체적으로 젊었던 겁니다.


 

 당시엔 야당의 반대들 중 어처구니가 없는 게 많았습니다. 최대한 민주적으로 가더라도 박정희 정권은 대체로 당연히 야당의 반대들을 이기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민주적 의사결정이 잘 되려면 합리적 논의가 가능하고, 덜 논리적인 쪽이 빨리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는 그게 유난히 안 되는 편이긴 합니다. 특히 이 정권은 역대 최악으로 안 되고요. 전두환은 아예 본인의 모자람을 깨닫고 경제는 김재익 같은 전문가한테 위임하였습니다. 여담으로 나는 전두환이 통치자로 굉장히 유능했던 면을 인정하는데, 그는 정말 주제파악을 잘 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베푸는 것을 절대 소홀하지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만일 이명박이 전두환의 장점을 조금이라도 본받았다면 감옥에까진 가지 않았을 겁니다. 전두환과 같은 인물이 군사정변으로 집권하였고 민간인 학살을 최소 방조하였으며 권력욕이 과도하고 인권의식이 심히 모자랐던 것은 참으로 비극적인 일이었지요. 그는 적어도 좀 더 오래 감옥에 있었어야 했습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발전은 박정희 정권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하며, 그것은 독재자의 일반적 특성이 아니라고 굳이 이야기하겠습니다. 적어도 박정희는 경제에 있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인물이었고, 집권 전반부에는 독단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만약 박정희가 문재인처럼 독단과 오판을 반복했다면, 한강의 기적이 없었음은 물론 그 어떤 비참한 나라꼴이 되었을지 모를 일입니다. 다만 박정희가 권력욕을 덜 부릴 수 있었고 겸손했다면 참으로 좋았을 것인데, 권력에 대한 그의 과욕은 그 자신에게도, 그의 일가에게도 비극을 만들었을 뿐임을 모두가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박정희는 경제를 잘 한 정권으로 평가받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의 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졌습니다. 유신 이후 말년에는 경제를 못 해서 퇴임 압력을 받다 김재규에 의해 사살되었음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즉 박정희도 비교적 민주적이고 젊던 시절에 더 잘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잘못한 점이 쌓였음에도 스스로 단점을 충분히 개선하지 못했기 때문에 말년에는 독재로 인한 실책이 두드러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민주정의 장점 중에는 박정희처럼 지도자가 권력에 집착하고 교만해질 때 그걸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일단 있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지도자라도 잘못을 하지 않을 수는 없으며, 지도자의 노화와 지속되는 과로는 이런저런 문제를 만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민주적 의사결정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어느 때에나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사를 결정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본다면, 박정희나 전두환보다 문재인의 독재하는 정도가 더 심합니다. 박정희는 군사 독재자의 일반적인 단점이 적은 편인데, 문재인은 포퓰리즘 독재자로 온갖 단점을 총망라하여 교과서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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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07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07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베스 찬양은 정말 우스운 일이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오래 전도 아니었지요. 그나마 마두로 찬양은 거의 안 합니다만. 그랬던 인간들이 현재에도 요직에 올라있기도 하고요.

      여담으로 저는 문재인이 차베스보다 더 대단한 양반 같기도 합니다.

  2. 스스로학습 2019.11.07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어째 해양장미님은 글을 쓰실 때마다 필력이 더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경제는 자네가 대통령이야" 저는 전두환이 반인륜적 행위를 한 사람으로서 그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이 대사 하나에서 전두환이 무능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당시 제왕적 권력을 가진 사람의 입에서 저런 대사가 나왔다는 게 참 신선했어요.

    민주주의와 독재는 그저 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이냐면 민주주의의 제도를 갖춰도 광신도들과, 간신들과, 뭣보다도 권력자 자신의 아집과 광기가 있으면 사실상 독재죠. 반대로 독재체제로 가더라도 권력자가 지혜롭고, 타인의 말을 들을 줄 안다면 그 나라는 합리적이고 발전하게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은 사람의 문제입니다.

    독재가 더 나으냐, 민주주의가 더 나으냐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박정희와 전두환 같은 군사정권을 깎아내리는 주요 논리가 독재를 했다, 이건데 물론 그로 인한 부작용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해양장미님 말씀처럼 독재체제는 그 자체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 독재를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당시는 나라가 풍요롭지 않았고, 사상이 불안정했던 시기였던만큼(공산주의 같은) 민주주의보다는 독재가 더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큰 아픔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고 애석하게 생각하며, 결국은 민주주의가 뿌리를 잡게 된 현 시점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만 그 당시에는 합리적이고 비전을 가진 지도자가 나라를 일단 어느 정도의 반열에 올리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굶어죽게 생겼는데 이념보다는 내 손에 쥐여지는 빵 한조각이 더 절실한 법이지요

    오후에 해양장미님 글을 읽고 사견 하나 달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은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싶네요

    • 해양장미 2019.11.0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 필력이 나아지고 있다면 다행이고 기쁜 일일 겁니다.

      전두환의 경우 역대 대통령 중 경제를 잘 이해했던 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는 아니까, 김재익의 능력을 알아보고 인정할 수 있었고 김재익 편을 꽤 들어줬던 거라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김재익이 죽은 후에 전두환의 경제정책이 그리 나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는 계속 괜찮은 인사를 기용했어요. 김재익이 잘 가르친 덕도 있겠지요.

      제가 여러 번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라 굳이 이야기하자면, 민주정체는 그저 제도고 독재는 그저 현상입니다. 그러니까 독재는 어떤 정치체제에서건 일어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어떤 정치체제에서건 독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군주정이라도 얼마든지 독재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독재자라 불리는 인물이라도, 마냥 모든 분야에서 독재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옛 독재자들은 주로 정권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폭압적으로 굴거나 룰을 어기면서 그러한 비난을 받았는데요. 본문에서는 실제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독단적인가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옛날처럼 정권을 획득하는데 있어 폭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독재자는 거의 없는 대신, 포퓰리즘을 적극 활용하여 권력을 잡고 포퓰리즘 독재를 하는 유형이 대세입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위험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대포동 2019.11.07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 군사 독재 정권이 폭력을 동원해 인권탄압을 자행한 독재권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주요 정책과 의제를 일정 부분 건설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던 원동력은 바로 그들이 엘리트 관료주의에 기반한 이른바 권위주의 독재 세력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독재 체제라는 정치적 뼈대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집행하는 국가 정책 분야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의견수렴과 합리적인 의사 결정 과정이 수 많은 관료집단의 틀 안에서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 반면에 문재인 폐하를 비롯한 현 집권 세력의 경우 군사정권의 폭력 대신에 포퓰리즘에 기반한 중우정이라는 전혀 다른 정치적 도구를 활용한 또 다른 유형의 독재세력이지요. 이들은 엘리트 관료주의 기반의 권위주의 독재 세력과는 달리 자신들만의 독특한 정치적 언더도그마에 기초한 전체주의 독재 정권의 성격에 가깝습니다. 한 마디로 파쇼적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 정권은 국가 정책의 수립과 실행 과정이 항상 피아를 구분짓는 방식의 정치투쟁으로 귀결되며 이 비이성적인 정치 방식은 필연적으로 전체주의의 광기를 일으켜 민주적, 합리적 국정 운영의 동력을 말살시킵니다.

    앞으로 100년 뒤에도 대한민국이 존속한다면 우리 후손들은 현 정권을 한국사에서 참 여러모로 기념비 아닌 기념비적 존재로 인식하게 될 겁니다.

    • 해양장미 2019.11.07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권 당시 박정희는 관료가 직언을 하면 그래도 꽤 들었습니다. 관료도 과감하게 직언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박정희가 그런 걸 요구할 때도 꽤 있었다고 알고요.

      그러니까 박정희는 독재자 소리를 듣긴 해도, 누군가 그럴싸한 말을 하면 어느 정도는 듣는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문재인하고는 대조적으로요. 본인 권력이 얽히면 완전 불통이었습니다만.

      그럴싸한 조언이면 어느 정도 들었다는 점에서 노무현은 박정희에 가깝고, 문재인과는 반대입니다. 문재인은 21세기형 좌파포퓰리즘의 교과서적 전형이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아주 오랜 기간 대단히 나쁜 역사적 사례로 남을 것이고,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교육을 후손 대대로 받게 될 것입니다.

  4. O44APD 2019.11.07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정희의 가장 큰 장점은 가능하면 사업을 민간시장에 넘길려고 했고, 민간이 하기 어렵다면 국가주도로 시작하되 나중에는 민간으로 넘기는식으로 했었던게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 야당인 김대중은 변형윤말을 들었고 투쟁했습니다만 대통령이 되고나서는 연륜이 생기고 변한건지, 캉드시의 협박에 굴복한건지는 몰라도 다행히도 현실적인 판단을 했었지요.

    문은.. 누가봐도 독재자를 꿈꾸던 운동가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해양장미 2019.11.07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기엔 당시 박정희의 선택은 당연한 거였는데, 그가 쓸데없는 아집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김대중은 동구권의 붕괴가 생각을 좀 바꾸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고요. 92년에 김영삼한테 진 다음에 일단 정계은퇴하고 영국에 갔었는데, 당시 영국 노동당에서 제3의길이 트렌드였고, 김대중도 그것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진짜 독재자를 꿈꾸기라도 했다면 이렇게까지 못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정치지도자가 뭘 해야 하는지 아예 기초를 모르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이해/사고/판단능력이 있는 것인지 자체가 의심되는 단계입니다.

    • O44APD 2019.11.07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j도 사회주의자들의 마음의 고향 쏘오련이 망하고 정신붕괴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라는건 처음들었군요. 과거 혁명을 위해 협력했던 동지들이 뉴라이트로 NL로 뿔뿔히 흐터지고 서로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모습을 알았기에 납득이 가긴합니다

  5. 만신전 2019.11.07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재가 뭔지 잘 모르고, 문재인이 독재 중 이라고 하면 어처구니 없는 말이라고 웃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참.. 우리 조 장관님 없었으면 문재인이 진짜 독재적이라는걸 아는 사람이이 거의 없었을 듯 합니다.

    확신할 수 없지만, 민심 흐름은 바뀐걸 느낍니다. 제발 늦기전에 이 정권은 북에 미치고, 경제 오히려 망치는 정권이라는걸 사람들이 알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19.11.07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쇼통할 때 그게 쇼통임을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요. 그러니까 정치인들이 쇼통을 하는 거 같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이름값을 참 제대로 했어요.

  6. 페네트라티오 2019.11.07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이건 굳이 논할 필요도 없는 얘기인데.... 사람들이 경제와 민주주의를 무슨 대척점이라도 되는 것마냥 생각하는 것은 사실 개인적으로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물론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고도성장을 이뤘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정이 경제발전에 부적합하다고 할 수는 없는데 말입니다. 당장 냉전에서 누가 승리했는지만 봐도 알 수 있는건데... 물론 지금처럼 멍청하고 고집만 쎈 인간들이 정권을 잡아서 말아먹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좀 극단적인 예이고, 그나마도 민주정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닌데 말이지요.

    이런 비교대상이 아닌 것들이 자꾸 비교대상으로 오르는 것을 보면 참... 한국인들의 정치, 경제에 대한 지식, 인식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일천하다고 하더라도 경제는 경제이고 정치는 정치이지요. 우리나라의 소위 진보라는 자들이 경제에 무지하고 사회주의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어서 이런 좀 엽기적인 논쟁까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07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는 박정희, 전두환의 민주적이었던 면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만일 박정희나 전두환이 권위주의적이고 폭압적이기만 했다면, 우리나라는 북쪽과 비슷한 진짜 헬조선이 되었을 겁니다.

      이런 논쟁이 생기게 된 건 이회창이 실패한 후 보수세력이 박근혜를 밀면서, 경제 VS 민주주의라는 도식을 만들었던 탓이 큽니다. 즉 노무현의 경제정책을 문제삼으면서, 박근혜를 그 대척점에 띄우다보니 그렇게 된 면이 있습니다. 90년대만 해도 박정희에 대한 평은 지금보다 좀 낮았는데, 박정희를 재평가하려다 보니 그렇게 되기도 했고요.

  7. 둥둥구리 2019.11.07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인식이 파다한 이유가 몇년 전인가 쓰신대로 성적표만 보면 군바리들이 민주화 이후 대통령들보다 훨씬 잘했기 때문이겠죠.
    그 글에서 87년 이후의 대한민국이 민생면에서 실패라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지금은 그 생각이 대폭 강해지셨겠네요..

    • 해양장미 2019.11.07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마 김대중, 이명박은 경제정책을 그럭저럭 곧잘 했다고 봐줄 수도 있는데, 박근혜정권은... 제가 보기엔 정윤회가 있던 시기까진 그래도 괜찮았어요. 더 길게 봐주면 초이노믹스 초반까지. 그런데 말년에 망가졌고, 현 정권은 말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여담으로 노무현 정권은 임기 내내 좋음과 나쁨을 오고가고 좋은 정책과 나쁜 정책을 같이 시행하는 빈도도 높던 복잡한 정권이었고요.

  8. 대발290 2019.11.07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 권위주의 정부시절에 독재타도를 외치고 민주주의를 외치니까
    독재와 민주주의가 그냥 대척점에 서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생겼고
    그래서 당시에 독재타도를 외쳤고 민주주의를 간판으로 붙인 자들은 독재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것 같습니다

    사실 독재가 별다른거 겠습니까 리더가 다른 사람 말에 귀를 닫고 모든 결정을 자기혼자 또는 소수의 집단에서만 하게하면 그게 독재라고 할수있겠죠

    여담입니다만
    주위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점에서 박근혜와 문재인은 정말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취임초기 박근혜에게 소위 7인회중 한명인 김용환이 최태민의 그림자를 정리하라고 충언을 하였는데 그를 무시하고 김용환을 멀리했다고 하는데
    아버지의 충신이었던 그 사람들 말이라도 들었다면 지금의 저꼴을 당하지는 않았겠죠.
    문재인에게도 틀림없이 누군가는 지금의 방식으로 통치를 하지말라고 분명히 조언을 했을겁니다. 물론 그 조언을 무시했을테니까 지금의 사단이 나고 있는거겠죠
    그걸 보면 문재인 역시 어떠한 형태로든 비참한 꼴을 당할것이라는 강력한 예감이 들고 있습니다. 정치지형에 따라 어쩌면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9.11.08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는 문고리 3인방과 최순실 같은 극소수의 인물들과만 주로 접촉하면서 아예 최소한의 상황판단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었지요. 헌재에서 탄핵소추가 안 될걸로 생각하고 국회에서 탄핵추진하라고 해버린 시점에서 무조건 탄핵되었어야 했습니다.

      문재인 정권도 당시의 박근혜 정권만큼이나 최소한의 판단능력조차 없어보이는데, 최근에 문재인이 아베 만나고 그러는 거 보면 정말 2~3개월 후의 일도 전혀 예상을 못 하는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미 정권 요인들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폭주중인 것이 가시화된 상태고, 이래서야 당연히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비극을 최소화하려면 빠른 하야가 최선입니다.

    • 대발290 2019.11.08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양정철이 나대는것을 보니까 해양장미님의 말씀이 더욱 가시화되는것 같습니다. 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무기간을 그렇게 단축시키더니만 이 시점에서 모병제라니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당연히 모병제로 전환을 해야겠지만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은 이시점에서 내지르는것을 보니까 자신이 실권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08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양정철이 현 정권의 핵심인물이자 책사라고 생각합니다. 총선이 위험하다 싶으니까 전면에 나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양정철이 이 정권 내에서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9. Lastinches 2019.11.08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출범 이후 경제를 가장 잘한 축에 드는 2인이 하필 쿠데타로 집권한 군인 출신의 인물이고 실제로도 독재자였다보니, 인과관계를 혼동해서 "저들이 통치자로서 유능했기에 성공했다"가 아니라, "저들이 독재를 했기에 성공했다"라고 엉뚱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 문민정부 출범 이후 가장 잘한 축에 드는 인물이 노태우이고, 그 외에 그나마 김대중 정도가 나은 축이고, 나머지는 전부 심각한 문제가 하나 이상은 있다보니 더욱 그런 인식이 퍼지기 쉬웠던 것 같고요.

    사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제3세계 국가들이 독재정권을 겪고 어떻게 되었는지만 생각해봐도 독재와 경제발전의 인과관계는 전혀 없고 오히려 역의 상관관계가 더 많이 발견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한국인은 미개해서 자유민주정은 사치다. 민주정으로 선출해봐야 무능한 사람만 뽑으니 차라리 독재가 어울린다" 식의 일종의 변형 헬조선론과 겹치면서 저런 잘못된 인식이 더 심하게 퍼진 듯 하네요.

    • 해양장미 2019.11.08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서도 살짝 이야기했지만 이 담론이 첨예화된 게 노무현 때인데, 노무현 정권이 경제정책을 잘못한 면도 있었습니다만 그보다 이 담론은 보수세력이 퍼뜨린 일종의 언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박정희를 띄우고 그 딸인 박근혜를 밀려다 보니, '독재 좀 하면 어떤가. 경제발전시켰으면 됐지.' 같은 언플이 있었고, 정치성향에 따라 대중적 동의를 얻어가기도 했는데, 어째 이게 경제발전 VS 민주주의 같은 대립담론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 같습니다.

      여담인데 역설적으로 노무현이 경제면에서 잘한 것들은 그가 여당 내의 반대를 이겨내고 매우 과감한 결정을 했던 것들입니다. 한미 FTA 같은 것 말이지요. 물론 이 또한 합리적인 결정이었고, 추진 과정에서 유능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민주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만, 노무현은 이런 과정을 거칠 때마다 정치적 기반을 많이 잃었고, 이후 자칭 친노들은 굉장히 심하게 좌편향적인 색채를 강화하게 됩니다. 그 결과가 이 정권에서 드러났고요.

  10. 2019.11.09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차선 2019.11.09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인데요. 이런 가정이 무의미하다는 걸 알지만 박정희가 유신 선포하지 않고 75년에 물러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정희의 잘못된 행보의 상당수는 유신 이후의 일인 걸 보면 유신만 없었더라면 그에 대한 평가가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유신 정권이 비극적으로 막을 내리지 않았더라면 전두환이 등장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또 그에 대한 반발로 386 운동권이 탄생하는 일이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를 절대악인 양 묘사하는 자들이 정작 자기들이 집권하자 그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독재적인 마인드로 국정운영 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별 생각이 다 듭니다.

    • 해양장미 2019.11.09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정희는 2선 하고 3선 출마하지 말고 김종필을 후계로 밀던가 했었어야 해요. 애초에 본인이 주도한 쿠데타도 아니었고, 2선까지 한 것도 좀 우격다짐이었거든요. 권력욕 너무 안 부리고 2선하고 물러났으면 지금도 국부로 대접받았을 겁니다. 그랬으면 86도 주사파도 안생겼을거고 광주사태도 없었을거고 박근혜도 정치를 안했을지도 모릅니다. 전두환은 어찌 대통령 했을지도 모릅니다만.

민주당 돌아가는 양상이 참 재미있네요.

정치 2019. 10. 26. 22:57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M4gjcIfaTQ4

 

 


 

 이철희, 표창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요. 그리고 이철희가 담아뒀던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철희가 추하고 부패한 정치인이며 그를 신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주당이 돌아가는 모습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97081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84979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링크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내가 보기엔 대략 현 상황이 이렇습니다. 본래 민주당은 제대로 된 정당과는 무척 거리가 멀었고, 문재인이 안희정과 경선하는 과정에서 양념발언을 한 이후, 민주당은 대통령에게 반기를 절대 들 수가 없는 정당이 되었습니다. 본질적으로 민주당 내부 운동권 기조가 민주집중제를 추구하는데다, 문재인이 통치의 방식으로 명백하게 포퓰리즘을 선택하였기에 이견을 낼 수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에 여당은 무능한 독재정권의 거수기가 되었고, 국회는 마비되었으며 협치는 실종되었습니다. 그 당에서 이견을 내면 '준연' 당하거나 금태섭처럼 됩니다.


 

 포퓰리즘 독재 아래 국가의 모든 기반이 무너져 내리는 비극 한가운데, 근래 발발한 양파게이트는 차라리 희극적이었습니다. 조국 장관의 안타까운 퇴임 후 돌아가는 정황을 보면 참으로 재미있는데, 결국 그 사건은 청와대의 독단이었던 것 같고, 여당의 분위기는 회의적이고 위기감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잘못한 건 청와대인데, 민주당은 그걸 마지못해 옹호해주다가 총선에서 당부터 망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된 겁니다.


 

 어떤 정당에서 네임드 초선이 불출마 선언을 하는 건 기본적으로 별로 좋은 조짐이 아닙니다. 어떤 집단이건 세대교체가 되어야 하고 아래서부터 단계를 밟고 착실하게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좋은데, 민주당은 최전성기를 맞이하였었음에도 양파게이트와 함께 급격하게 쇠퇴하면서 네임드 초선들이 2선 도전을 포기하고 있단 말입니다.


 

 한편으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던 유시민은 검찰 및 JTBC와 정면으로 갈등을 겪기 시작했는데, 1년 전 그가 가졌던 대중적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참으로 상전벽해입니다.


 

 이 와중에 청와대는 새 법무부장관을 임명하는 것 외에는 개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역시나 이낙연에 대한 견제로 보입니다. 이낙연에 대한 견제가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내년 총선은 정말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총선을 치르게 될까요. 이철희부터 공개적으로 비토의 목소리를 날려대는데, 이철희가 저럴 정도면 앞으로 이해찬과 대립하게 될 다선 중진들이 어떻게 할지는 참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O44APD 2019.10.26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을 패배로 끝마치고 이해찬이 사퇴한 뒤, 추미애가 다시 등판해서 '그것'을 해줬으면 좋겠군요.

  2. 셀레우코스 2019.10.27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문공천, 진문마케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3. 2019.10.27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우동닉 2019.10.27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문들이 이철희를 극딜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해찬 팬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그 분들은 우리같은 범인들이 짐작하기 힘든 사고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7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루리웹에 주로 모여있는 극문은 안티 이재명 + 안티 이해찬이라서요. 클리앙 대깨문들하고 좀 성향이 다릅니다. 이철희야 조국도 옹호해주다가 이제 이해찬 공개 어택하니까 루리웹 극문들이 보기엔 나쁠 게 없지요. 저는 루리웹, 이철희 편입니다 일단.

  5. 윈브라이트 2019.10.27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내에서 이해찬이 갖는 위치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친노친문 세력의 수장 같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유일하게 청와대에 견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노회한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당대표에 뽑혔거든요. 당 내에서는 이재명을 감싸고 있다고 극렬 문빠들한테 욕먹고 있고, 외부로부터는 여당이 청와대에 질질 끌려다니면서 조국을 감싼다고 비판을 받았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해찬은 현재의 민주당이 필요로 하는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당장 이해찬이 내려오게 되면 민주당은 교통정리를 할 사람이 사라지고, 공천을 앞두고 중진그룹, 86그룹, 진문그룹, 초재선 그룹 등 여기저기서 컨트롤이 안 되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이해찬은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많아서, 선거에 뭐가 유리하고 뭐가 불리한지 정도는 감을 잘 잡는 편입니다. 조국 사태를 더 끌고 가다간 총선에서 폭망할 거라는 판단을 한 것도 청와대가 아니라 이해찬이었을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해찬에게 양념질을 쳐대는 공지영 같은 극렬 문빠들을 응원해줘야 합니다. 그 극단적인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민주당이 그들에게 휘둘릴수록 선거판이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당 내에서 이해찬의 반대 급부에 있는 사람들은 목소리만 크지, 숫자도 그리 많지 않고 강력한 구심점도 없다는 점이에요. 우리 달님 각하가 503 허니처럼 여당을 상대로 사정없이 어택을 강행할 분도 아니고요.

    • 해양장미 2019.10.27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찬은 선거에 매우 강합니다. 선거에 강하니까 그런 인성과 대중적 비인기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저는 이번에 이철희가 나서서 이해찬 어택을 시도한 건 좀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철희가 이름 있는 현직의원 아닙니까. 이철희 혼자만의 생각으로 당대표 어택에 나섰을 것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아무리 봐도 송영길이 한 번 이해찬에 부딪쳐봤던 것 같고, 유은혜나 김현미 등도 이해찬과 이견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해찬은 이제 거의 정계은퇴를 앞두고 있고요. 차기 당대표와 당내 권력구도도 총선에서 신경을 쓰게 될 겁니다.

  6. 가챠가챠 2019.10.27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원을 주축으로 신당이 출범하면서 전라도 사람들이 이낙연의 처지를 깨닫고 민주당 지지를 거두는 시점이 궁금하네요 ㅎㅎ 전라도에서 2016년의 재림이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 소망이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8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호남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의심은 가지고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낙연은 승부를 과감하게 못 걸고 있는데, 총선에서 이낙연이 나서지 못하면 기회는 없을 겁니다.

  7. 2019.10.28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28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진문에 기대를 걸고 있고, 어느 정도 신뢰도 하고 있습니다.

      기존복지를 축소하는 것 역시 현실적인 제약이 꽤 있습니다. 아무리 과감하게 파격적으로 한다 해도 정치는 현실인 이상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만일 향후 기본소득제가 MMT와 결합할 경우 그 결과는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무척 먼 것이 될 확률이 높다 생각합니다.

  8. 카일10 2019.10.30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찬은 사실상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세종시를 지역구로 깔고 있어서, 경선 떨어져도 무소속으로 나오면 가능성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낙연이랑 문이랑 사이가 먼 편인가요? 저는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나오면 그냥 문 연임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새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재명 수준은 아니지만 조국보다는 덜 진실한 사람이라 하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9.10.30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종시가 이해찬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건 저는 처음 듣는데, 일단 좀 황당하게 들립니다만 그렇게 주장하시는 까닭을 알고 싶습니다.

      이해찬이 세종시에 출마하면 무소속이라도 당선되겠지만, 나오면 경선 떨어질 일도 없을 겁니다. 그보다는 이해찬이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거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문재인은 부산-거제-경남 파벌인데, 이낙연은 친동교동계-호남-열우당 분당 당시 민주당 파벌로 추미애보다는 살짝 친노에 가까운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카일10 2019.10.30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완전 홈그라운드라는 걸 표현을 너무 과격하게 했습니다. 오해가 될 표현은 자제하겠습니다.

좋지는 않아도 시원하기는 한 정경심 구속

정치 2019. 10. 24. 11:12 Posted by 해양장미


 오늘의 브금은 조국 장관께서 정해주셨습니다.

 

https://youtu.be/cxnZt7NPiTY

 

 


  

 아파트 경비원 따위는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우리 조국의 여신 정경심은, 명백한 증거인멸이 발견된 시점에서 신속하게 구속되었어야 했습니다. 그걸 권력으로 막으면서 온갖 사법농단을 숨길 생각도 없던 이 정권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한참 전부터 구치소에 계셨을 것입니다.



 포퓰리즘 독재 정권이 최대한의 권력을 동원하여 정경심의 구속을 막으려 하였으나, 온갖 사법농단을 감수하였음에도 실패하였습니다. 이는 정경심의 구속사유가 너무나도 명백하기 때문이며, 구속이 지체됨으로 추가 증거인멸이 발생할 수 있었던 가능성에 대한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짊어져야만 합니다.


 

 이제 다음은 빼박캔트 명백한 경제적 공동체, 조국 전 장관입니다. 요새 조국 장관께서 복직한 서울대에는 발길이 없이 돈만 타드시면서 가정의 마속처럼 등산만 다닌다던데, 그의 신변이 심히 우려됩니다. 조국수호는 국운이 달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신속한 구속이 조국 장관의 신변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인데, 윤석열 총장께서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그것이 빠르게 되긴 어려울 수 있으니, 차선으로 기자들이라도 24시간 곁에서 그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나는 내심 정경심 구속기각을 바라기도 하였습니다. 그 편이 이 정권의 명백한 사법농단을 보다 명시적으로 드러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당장 구속기각이 되더라도 영장 재청구시 머잖아 구속될 건으로 생각하였기에 그렇기도 합니다.


 

 이제 중간 결론이 나왔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조국 실더들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는 자들이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져야 할 것입니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책임지는 방식은 하야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야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므로, 대한민국의 양식 있는 민주 시민이라면 마땅히 이 무능하고 부패하고 무책임한 포퓰리즘 독재자에 대한 항거를 지속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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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9.10.24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조국이 등산다닌다고 하는데, 계속 미네르바 당할 것 같아 걱정되더군요. 검찰이 구속을 시키든 경비원을 파견하든 어느쪽이든 좋으니 조국을 수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대포동 2019.10.24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록 정경심은 구속됐지만 조국 동생 또한 충분히 훌륭한 소재거리이니 개인적으로 기각에 대한 아쉬움이 그렇게까지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에 식당에서 조국 동생 뉴스를 보면서 어떻게 돈 전달한 놈이 구속되는데 받아먹은 놈이 구속되지 않느냐고 성토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괜히 흐뭇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영장 재청구에 들어가서 구속이 된다면 아마도 대통령 각하의 진노는 더욱 깊어지겠지요.

    다른 한 편으로 윤석열 총장은 조국 전 장관님께서 천수를 누리도록 그의 경호와 신병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합니다. 현 시점부터 조 전 장관님의 신변은 시한폭탄의 존재가 돼버렸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4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필이면 매일같이 등산을 다니신다 하니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노무현이 자살한 이후 우리나라 정치가 제대로 돌아간 시각이 한순간도 없는 것 같은데, 조국이 자살한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미래가 펼쳐질 겁니다.

  3. 만신전 2019.10.24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우리 전 장관님은 오래오래 장수하셔야 합니다.

    왜 좌파쪽에선 자꾸 정치에 죽음을 이용할까요

    뭐 불사조도 아니고 죽고나면 과는 잊혀지고 긍정적인 면만 비춰지고, 이런 분위기가 우리나라 자살율에 영향이 있을거 같아요.

    아무튼 조 전장관님의 유병장수를 기원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4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제가 하는 말이...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일본제국의 정신적 후계자라는 겁니다. 가미카제 보내듯 죽음을 종용하고 미화하지요.

  4. 2019.10.24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셀레우코스 2019.10.24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 조국이 구속되어 우리 위대하신 성상 폐하께서 진노하시는 걸 보고 싶습니다 ㅎㅎ

  6. 2019.10.2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국민좀팔지마라 2019.10.24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랑 별개긴 합니다만 궁금해서 여쭙니다. 22일에 군인권센터에서 황교안이 쿠데타 모의사실을 알았고 NCS에서 해당 내용을 주재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조국 게이트 도중에 윤석열을 엮었다는 점에서 절묘한 타이밍이라 봅니다. 물론 황교안이 죄를 지은 걸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제가 당시 군인이어서 당시 상황에 대해 무지해서 그러는데 혹시 주인장께서 아시는 바가 있으신가요?

    • 해양장미 2019.10.24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 이야기가 방명록에서 몇 번 언급되었었습니다. 본문과 별개의 이야기는 방명록에 남겨 주시면 좋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267433

      일단 최신 기사인데, 저는 군인권센터에서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어택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이철희 의원도 낡은정치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을 정도입니다.

  8. 국민좀팔지마라 2019.10.24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티스토리는 처음이라... 다음부터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9. moagim 2019.10.24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의 등산왕 하면 검각의 등애인데 왜 가정의 마속인가 싶었다가 읍참마속이 새삼 기억이 났습니다. ㅋㅋㅋ 근데 대통령께서 조국을 물러나게 하면서 울었을지는 좀 아리송합니다.

    • 해양장미 2019.10.24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르기 힘든 산을 올랐다는 점에서는 등애가 등산왕 대접을 받아 마땅하나, 오를 필요가 없는 산도 거기 산이 있었기에 올랐다는 점에서는 마속이야말로 진정한 산악인이었지요.

      알려지기로는 문재인은 끝까지 조국 퇴임에 반대했다고 전해지긴 하더라고요. 신뢰성이 높은 소문까진 아닙니다만.

  10. 2019.10.24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윈브라이트 2019.10.24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609316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4/2019102402172.html

    저는 검찰이 진짜 센 칼인 뇌물 프레임을 정경심이 아니라 조국을 위해 아껴두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4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대 교수 + 민정수석과 지방대 교수 부부가 있을 때, 뭔가 문제가 크게 터지면 주범을 누구로 가정해야 할까요. 상식적으로 서울대 교수 + 민정수석에 포인트를 맞추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12. 대발290 2019.10.24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정치나 시사에 별관심이 없으셨던 모친께서
    이번 조국사태를 접하시고 하시는 말씀이
    " 천하에 저런 뻔뻔한놈들이 어디있노?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우째 해야 (어떻게 해야)
    저런 나쁜놈을 벌주겠노? "
    저는 간단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 내년 국회의원 선거때 절대 김부겸 찍으시면 안됩니다 "
    사실 그것말고는 뭐라 드릴말씀이 없더군요 ^.~.

    좌우간 정경심이 구속되는 모습을 보니까 속이 시원하긴 합니다만
    무언가 김이빠진 사이다를 마신것 같이 조금 약한것 같습니다
    조국구속이라는 본 게임이 남아 있어서 그럴까요?

    • 해양장미 2019.10.24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경심은 시작에 불과하고, 조국 또한 통과점일 것이라는 게 저의 견해입니다.

      다이닝에 비유하자면 정경심은 산뜻하고 시원한 오르되브르(애피타이저) 같은 것이겠지요.

독재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치 2019. 10. 5. 12:05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lDoWoM2KI4s

 


 

 독재는 한자로 獨裁고 영어로 dictator입니다. 는 나홀로라는 뜻이고요. 는 직물 등을 재단한다고 할 때 그 재입니다. 직역하면 혼자 천을 재단하거나 옷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Dictator는 로마 공화정의 독재관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상시에 있는 직책이 아니고, 전쟁이나 내란 등이 일어났을 때 1인에게 정치적 권한을 집중해주는 제도였는데요. 훗날 카이사르가 종신 독재관이 되고 공화정이 끝나면서 어감이 변했습니다.


 

 즉 독재란 법의 정신과 형식, 협의에 대한 도덕과 관습 및 규칙 등을 어기고 권력자 또는 권력체가 독단적인 판단을 하는 상태 또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독재의 형태는 여럿일 수 있으며, 어떤 정치체제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은 포퓰리즘 독재자이다.’라는 말은요. 학술적으로 얼마든지 참이 될 수 있는 명제입니다. 관용적 표현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요. 즉 문재인이 포퓰리즘 독재자가 아니라는 반박은 가능합니다만, 민주정체에서의 포퓰리즘 독재자는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물론 문재인이 포퓰리즘 독재자라는 건 엄연히 참인 명제입니다. 이 명제를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문재인은 21세기 선진국 좌파 포퓰리즘 독재자로는 첫손에 꼽고 기록되어야 할 인물입니다. 집권여당이 지난 개천절에 나왔던 시위대를 비국민 취급하는 건 그가 포퓰리스트라는 가장 명백한 증거입니다.


 

 참조로 존 스튜어트 밀은 독재에 대해 좀 더 단순하고 직관적인 정의를 내린 바 있습니다. 그는 개별성을 파괴하는 것을 독재라고 자유론에서 정의하였습니다. 나는 이 정의가 흥미로우며 독재를 판별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독재에서, 대깨문들은 대깨문이 아닌 자들의 개별성을 대단히 적극적으로 파괴합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민주당 내에서 자신들과 다른 개별성을 가진 자들을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파괴합니다.


 

 한편 독단을 판별하는 기준도 중요한데요. 그 판단의 객관성과 합리성 및 협의가 중요합니다. 즉 권력자 및 권력체가 주관적인 편견에 기초하여, 합리적 반대자들을 무시하고 권력을 통해 판단을 강요할 때 대체로 그것은 독단이자 독재가 됩니다.


 

 문자 그대로의 선지자와 영도자가 존재할 수 있다면, 그런 지도자는 독단을 하더라도 독재자로 평가받게 되지는 않습니다. 남들이 따라갈 수 없는, 누구보다도 탁월한 판단력을 가진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가 판단을 하는 게 최선의 결과가 되고, 사람들이 결국 따르게 되는 게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일은 어지간해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영민한 지도자라도 모든 분야를 잘 알 수는 없으며, 실제로는 각 분야마다 잘 아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의견들을 모으고 참조하여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즉 현실적으로 좋은 정치 지도자는 사람 보는 눈이 중요하고 잘 듣는 귀를 가져야 하며, 대립하는 의견들 가운데 최선의 것을 제 때 골라 실현할 수 있는 탁월한 직관과 판단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즉 독재가 나쁜 이유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2선까지의 박정희는 단순한 독재자로 보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었고, 그가 본격적으로 독재를 한 후에는 그리 좋은 결과가 없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독재자에게는 일정한 행동패턴이 있고, 그 패턴에서 잘 벗어나지 않습니다. 개천절 날 있었던 광화문 시위에 대해 청와대는 쿠데타라고 표현했지요. 그 또한 전형적인 패턴에 해당합니다. 앞으로 이 정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질 때마다 문재인과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전형적인 패턴을 보일 걸로 예상합니다. 그러니까 각오가 필요합니다. 독재 권력의 전형적인 패턴은 대다수의 국민에게는 각종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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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05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05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두환 같은 경우 집권하고 권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과도하게 폭압적인 방식을 여럿 택한 비윤리적 폭군이라 규정해야 마땅합니다만, 정책을 결정하고 펼친 방식이나 - 의외로 각종 자유화에 앞장선 면이 많습니다. 자유를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는 현 정권과는 대조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반대시위가 커지자 오래 지나지 않아 물러난 일면 등을 고려하면 - 미국의 개입이 있었다지만, 미국과 싸워가면서 독재하는 독재자들이 없지 않으며 현 정권도 어쩌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 전형적인 독재자라 하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경찰은 현 정권 및 집권여당과 밀접한 커넥션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O44APD 2019.10.05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히들 독재하면 총칼을 묘사하기 마련이지만 독재에 있어 총칼은 수단일 뿐이지요

    선생님도 문자이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크크크..

    • 해양장미 2019.10.05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재자는 특권과 지배를 사랑할 뿐이고, 권력자가 총칼을 사랑한다면 그건 폭군이나 전쟁광입니다.

      문자이크가 호응이 좋네요. 전 그저 대통령께서 이불킥을 하실까 저어되어서...

  3. 순다랜드 2019.10.05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FF9_9V6K-KM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 산토끼
    석열아 석열아 어디를 가느냐
    국민 눈을 피해서 어디를 가느냐
    자한당 조중동 다함께 잡아서
    촛불국민 힘으로 모조리 없애자

    ---------------------

    박사모는 최소한 자기 (손)자녀들에게 박근혜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지 않았습니다. 대X문은 파시즘과 사이비 종교가 결합된 끔찍한 혼종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독재정치를 넘어 신정정치를 행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05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소년이요? 어린이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저 아이들은 좀 불쌍하긴 합니다만, 마음대로 하라지요. 이걸 듣고 보는 사람들이 올바른 판단을 한다면, 어떻게 볼지는 명백합니다.

  4. 대포동 2019.10.05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277216
    전체주의 독재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명짤이 탄생했습니다.

  5. 2019.10.05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05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특정 정당 지지자는 많은 경우 그렇습니다. 소속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데요. 그런 유권자가 많습니다. 그런 유권자는 일정비율 있고요. 당에 대해 기본적으로 비판적이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문제는 현재의 민주당이 많이 비정상이라는 건데요. 무비판적인 사람들은 이럴 경우 함께 비정상이 되기 매우 쉽습니다. 악의 평범성을 증명하는, 평범한 악당 1인이 되기 쉽단 말이지요.

  6. Lastinches 2019.10.05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퓰리즘 독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현재 자유민주정 국가들의 상당수에서 보이는 현상인데, 더구나 우리나라는 불과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왕정국가였고 이후에는 제국주의 국가의 식민통치, 이후에는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무려 두 번 연속으로 들어선 매우 특수한 상황 때문에 자유민주정이나 독재에 대한 인식이 더욱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런 형태의 독재보다도 지금 문재인과 민주당이 선보이는 방식의 독재가 더욱 교묘하고 어떤 면에서는 더욱 위험한데도 말이죠. 포퓰리즘을 단순히 인기영합성 선심쓰기 정책을 남발하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심한 경우에는 아예 우파들이 좌파와 사회주의에 무작정 반대하기 위해 갖다붙인 프레임 정도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10.06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파시즘에 매우 취약합니다. 관련하여 의식도 없고, 인식도 없고, 내성도 거의 없습니다. 파시즘이 뭔지 감 자체를 잡는 사람이 극소수에요. 조금만 나쁘게 변질되면 파시스틱해질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기본적으로 너무 많고요. 더구나 제가 보기엔 86세대 이하 세대가 이 문제에 더 취약합니다.

    • Lastinches 2019.10.06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시즘이 역사적으로 극우파를 통해 성장한 사례가 다수이다 보니 파시즘=극우 또는 파시즘=권위주의 독재라는 좀 어긋난 인식이 우리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꽤나 퍼져 있는데, 더구나 우리나라는 서구 언어권이 아니다보니 일종의 언어오염이 되어서 그에 대한 인식이 더더욱 취약해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 세대가 특히 우려되는 것이, 극우적인 배외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강력한 증오와 혐오는 파시즘의 필수조건인데 한국의 현 102030 세대는 이러한 조건을 너무 잘 갖추고 있어요. 더구나 이런 것들이 정제되기 어려운 인터넷을 통해 혐오와 증오를 더욱 키워나가다 보니 이러한 부정적 에너지가 계속 쌓이다가 미래의 어느 시점에 뭔가 기폭제가 생긴다면 지금의 대깨문 이상의 파시즘이 발현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듭니다.

  7. 윈브라이트 2019.10.06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재를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은 개별성의 파괴 여부 및 그 수준에 달려 있다, 정말 쉽고 직관적인 설명입니다. 이 기준으로 보더라도 이명박보다는 박근혜가, 박근혜보다는 문재인이 더 독재자에 가깝지요.

    • 해양장미 2019.10.06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 시대엔 발언도 할 수 있고 논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잘 안 되긴 했습니다만. 그러다가 박근혜 시대 때는 논의가 어려워졌지요. 문재인 시대엔 발언 자체가 어렵고요.

      그 말도 안 되는 소주성 하는 집권초에 주류학계에서 거의 말도 못 꺼내는 걸 보면서 이것이 완전한 독재구나 싶었습니다.

  8. 키패스 2019.10.06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478103
    이미지 정치의 화신인 이 독재자가 드디어 가면을 벗고 독재자의 본색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군요 조국 사태와 관련해서 야권 측에 가장 고무적인 부분이 바로 이 부분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 해야 할 것

정치 2019. 9. 16. 12:23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B7sFufV8o9w

 



 추석도 지나갔네요. 명절 기간 동안 문재인 비판, 조국 비판 많이들 하셨습니까? 싸움은 잘 하셨는지요?


 

 요새 문재인 정권이 데모크라시를 망치는 걸 보고 있으면요. 확실히 박근혜보다는 몇 수 위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같은 정적 제거를 보면 지저분함의 극치지요. 박근혜가 진박마케팅은 했지만, 정적을 이 정권 수준으로 더럽게 제거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조국 지키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박근혜는 안대희, 문창극, 이완구 등에 훨씬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서 임명을 철회하거나 사퇴시키곤 했었지요.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조국을 보호하기 위해 피의사실 공개금지 훈령까지 만들려고 하면서 본격적인 독재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만일 박근혜가 이번 정부 하듯 피의사실 공개금지를 추진했다면 절대 탄핵당할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민주 시민들이 일단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문재인, 조국 편을 노골적으로 드는 사람들은 민주정의 적이요, 독재의 부역자이면서 판단능력과 양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가능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대접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그들을 전두환 시절 전두환 정권을 옹호하던 자들과 동급 취급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전두환이 명백한 독재자였듯, 문재인도 방식은 다르지만 이제 명백한 독재자입니다.


 

 더 나아가 이제 문재인과 조국 편을 강하게 드는 자들은 통찰력과 상황 이해능력, 책임감 등이 심각하게 결여된 인물임이 확인된 것이므로 그에 어울리는 대응을 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가능한 그들의 판단을 신뢰하지 말고, 판단할 위치에 두지 않으며, 책임져야 할 위치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문재인의 실정을 옹호하고 그의 책임을 묻지 않으려는 자들은, 자신이나 자신이 애정을 가진 이가 무언가 책임질 상황이 될 경우 똑같이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대깨문, 대깨조들은 이미 우리나라의 번영과 발전, 윤리성, 시민의 행복, 자유와 공동체 등에 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바, 모든 가치의 공적이자 사회의 공적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하겠습니다.


 

 쉽게 정리하겠습니다. 지금은 87체제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입니다. 그리고 대깨문, 대깨조는 독재 정권의 부역자들이자 파시스트로 민주주의의 명백한 적입니다. 민주주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민주주의자라면, 민주주의의 적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각자 가능한 범주 내에서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문이 과격하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민주당 20년 집권하다가는 정치, 경제, 외교, 사법, 행정, 사회질서 등등 다 무너질 확률이 너무 높고요. 어차피 모든 게 무너질 때가 오면 두개골이 무사한 사람들은 대깨문들을 원수 취급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파국이 오기 전에 뭐라도 해보는 게 낫습니다.


 

 본문은 가까운 대깨문, 대깨조에게 공격성을 드러내고 당장 응징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는 각자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그들에게 권력과 지위와 책임을 허용하거나, 무언가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그들은 판단력이 낮고, 의존적이며, 주관이 별로 없습니다. 어딘가에서 사기당하기 쉽고 큰 오판을 저지르기도 쉬운 타입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떼어낼 수 없이 가까운 사이라면, 이성적으로 그들의 권한과 결정권을 차차 박탈해 나가야 합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너무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긴 합니다.


 

 대깨문이 되기 쉬운 성격을 가진 인물은 본질적으로 굉장히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중심적이라는 게 이기적이라는 건 아닌데, 주관적 친밀감을 많이 중시하는 타입들이라 친하면 잘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적인 타입으로 보일 수도 있지요. 문제는 위에도 말했듯 판단력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자기주장은 강하고, 그와 동시에 주관이 약하며 또 타인에게 의존적인 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타입들이 대체로 대깨문이 됩니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친밀감은 유지해도 좋지만 중요한 일은 가급적 엮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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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9.16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같은 경우에는 직장 내의 동료들이나 주변 지인들 가운데 문재인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요즘들어서 정치얘기를 입 밖에 꺼내는 빈도가 조국 사태 이후로 훨씬 줄어들었음을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깨문 사고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어설프게 주변 눈치를 살피느라 잠자코 있는척 하는 게 좀 우스꽝스럽기도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241071
    조국 사태 이후로 현 정권과 사건 당사자들이 제 마음에 쏙 드는 아주 훌륭한 행보만 골라서 하고 있는데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저 전체주의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인지부조화 장애증세에 만성적으로 시달리게 될 겁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깨문들은 대체로 아주 강한 심리적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양파를 캐면서 무언가 줄줄이 끌려올라올 때 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2019.09.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moagim 2019.09.16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9/729733/

    이거는 진문들은 조국으로 대동단결해서 대선까지 가는 거고, 이낙연에게는 돌아갈 국물도 없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노무현 생전에만 하더라도 동지였고 대선 끝나자마자 맥주 같이 했던 같은 당 차기 유력 대선후보를 날려 버리고, 피의사실 공개금지 훈령까지 만들면서 이렇게 지저분하게 일을 만드는 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입니다.

    정책들이 다 실패로 돌아가고 있으면 차라리 국민들에게 겸허하게 용서를 구하고 과감하게 정책방향을 전환하는 게 좋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끝까지 통계, 언론 조작질이나 하고 있는 보면 구역질납니다.

    추석에 친척들은 오히려 조용하더군요.

    그래도 희망을 갖고 있던 사람들의 마음이 정말 싸늘하게 식고 고, 두 번다시 돌아설 것 같지를 않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586 운동권 정치인들은 조국 때문에 이미 망했다는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낙연이 대통령 되고 싶으면 어느 시점에서는 문재인하고 조금 각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럴 조짐이 없고, 그러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지요.

  4. uRumi 2019.09.16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의사실공표 포토라인없애는거보고 진짜 역겹다못해 구역질나는것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의원회를 개최해서 저걸어긴검찰을 징계주겠다는 방식은 시진핑도 고개를 절레절레할것같습니다
    여왕님은 지금 이사태보면 엄청억울할거같네요
    검찰에 대한 압박을 이정도로 대놓고 하는것도 처음봅니다
    한가지 믿는거는 윤총경이 노무현부터 박근혜까지 수사하면서 레벨업을 많이 했으니 끝판대장 문재인및 조국까지 잘 처리해줄거라 믿습니다

    정말 이 정부는 저를 겸손하게 하는것같습니다
    윤석열날리는게 최대치로 생각했는데 저런 악법을 저는 생각하지도못했습니다
    만약 이게 통과되고 자한당이 대권을 잡으면 무슨짓을 할지 감도안잡힙니다
    문재인은 조국에게 어떠한 커넥션이 있길래 이정도로 보호하는지 제일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19.09.16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는 문재인은 린드버그 안경테를 쓰고, 허먼밀러 임스라운지에 앉고, 고급 일식집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변호사 출신입니다.

      기본적으로 검소한 인물이 아니란 말이지요. 여기서부터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5. 페네트라티오 2019.09.16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로세로연구소와 유재일 씨 유튜브에서 이번 조국 사모펀드 건과 관련하여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미님은 이 사태가 최순실 때처럼 정권차원의 게이트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지요? 윤석열을 날리는 게 쉽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지금 나오는 증거대로 간다면 조국은 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것이 임종석과 청와대 인사들에게까지 확대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증거만 본다면 사모펀드와 우회상장을 이용한 개미 등처먹기, 공직자가 관급공사를 수주하여 부당이득을 챙기고 그 외에 태양광, 풍력, 건설업자, 기타 로비스트들이 아주 더럽게 엮여서 좌파 진영 전체를 먹여살리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박근혜 때 우파진영의 붕괴 이상으로 좌파진영이 뿌리채 뽑혀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과연 검찰이 어디까지 갈지, 그리고 윤석열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입장에서 합리적이려면, 윤석열을 수단방법 안 가리고 일단 날려야 합니다. 법무부 하는 거 보면 전면전에 들어간 걸로 보이긴 하는데, 문재인이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6. 2019.09.16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O44APD 2019.09.16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저들이 나중에 맥주나 홀짝이면서 '그때 우리는 순수하고 아름다웠지' 같은 헛소리나 하지 않길 바랍니다.

    저들은 파시즘의 부역자로 기록되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8. 윈브라이트 2019.09.18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전부 40대, 50대입니다. 다른 개인적인 주제로 대화를 하면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정치 얘기만 나오면 다들 대깨문이 됩니다. SNS에 반일운동 독려하고, 조국 옹호하는 글들도 많이 올리구요. 저는 그들과의 관계를 아예 끊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투표장에서 저의 한 표만 행사하고, 투표 결과로 그들을 놀래켜주리라 생각하며 참고 인내하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19.09.1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저도 그렇게 넘어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그 사람들이 손에 쥐고 있는 일종의 문화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인, 예술인들만 문화 권력을 가진게 아니라 3040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이 직장 내에서 정치관련 담론을 주도하면서 분위기 형성하는 그런 담론권력 또한 저는 문화권력의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결국 직장 내에서 그들이 쥐고 있는 담론 권력을 박탈해야 이 싸움이 끝납니다. 그러니 최종적으로는 그들과 좋게만 갈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도, 결국은 마지막으로 가장 최종적으로는 인터넷에서도 그들이 쥐고 있는 담론 권력을 끝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결국 그들과 말싸움을 하던 그들을 비토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던, 고강도의 압력이던 저강도의 압력이던 어떤 식으로든 압력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투표만으로 그들의 담론권력이 무너질 거였으면 이미 이명박근혜 시절에 무너졌을 거니까, 투표만으로는 안 무너진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결국 어떤 순간에는 그들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정치적으로 뭔가 이슈가 맞아떨어져서 결정적으로 분위기가 무르익는 순간이 오면) 저는 압력을 가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아무리 괜찮아 보인다 해도, 대깨문들은 대깨문인 이유가 있습니다.

      정치적 견해 차이로 관계를 정리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의 단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찾아올 수 있는 위험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inddiver님의 말에도 부분적으로는 동의하는데, 각자의 정치적 소속감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문재인,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충분한 발언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대깨문들의 파시스틱하게 강압적인 태도를 타파하는 게 먼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9. 스스로학습 2019.09.1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깨문들은 말이 안 통합니다. 대체 잘못한게 뭐가 있냐고 목에 핏대 높이는데 거기서부터 질려요 요즘 민간인들(!)의 정치 토론 특징 중 하나가 대깨문들(열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심기가 불편한지 화가 나 있고 상대와 나의 견해 다름을 표면적으로라도 절대 인정 못하는 것 거기서부터가 이미 상식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외교도 그렇고 경제분야에서도 좋은 소식이 안 들려오는데 세금주도로 고용이 늘은 것 가지고 바로 좋아가지고 언플하는 거 보면 그냥 무능력하고 무염치한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그래도 대깨문들은 좋은가봐요ㅋㅋ

    이거 정말 역사에 제대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정권이 안 들어서야지요 맘카페나 다음카페는 이미 북한 김씨정권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열성적인 추종입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처럼 40대나 50대초에서 문재인 지지자가 가장 많은 것 같네요 그 시대의 특징인지...참...

    • 면도기 2019.09.18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이번 정권 코어지지층이 80년대 중반태생부터 60년대 후반 태생의 30대 중반 ~ 50대 초반 연령층으로 이뤄져있죠. 문제는 이 연령층이 머릿수도 많고 국가 경제인구의 주축이다보니 한국사회에서 현재 저 연령층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너무나 막강하다는거죠. 그게 바로 문재인이 폭주를 일삼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겁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이 통하면 대깨문이 아니지요. 원래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일단 그들이 비정상적이고 광신적이라는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상식화되어야 합니다.

      맘카페나 다음카페들은 조직적인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다가 맘카페에서 강퇴당한 사람들이 모여서 소송을 준비중이라고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