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트

정치 2021. 3. 8. 14:0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abjE9Qx0O60

 

 

1) 안철수한테 오세훈과의 단일화 레이스는 의외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오세훈 지지가 더 높을 수 있고, 동시에 민주당 지지층도 여론조사 참여 시 오세훈에 몰표를 던질 수 있거든요.

 

 민주당 지지층 여론이 단일화 조사에 많이 반영된다면 안철수는 질 겁니다. 역선택을 막을 수 있는 룰이 필요합니다.

 

 

 

2)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는 게 최선이고,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는 건 차선입니다. 그런데 박영선이 서울시장이 되면 마냥 나쁜가 하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대략 임기 1년짜리이기도 하고요.

 

 가장 좋은 면은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진정으로 달과 같은(Lunatic) 겨례의 그믐달, 삭(朔)보다 어두운, 화성(火星)보다 붉은,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주체후(主體後)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레임덕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나는 가붕개같은 수생동물이 아니고 수생식물이라 딱히 최고존엄(膗辜燇㛪)에 대한 사모의 정서가 있지는 않으나, 근래 리재명 동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보니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달과 같이(Lunatic) 빛나는 권력이 퇴색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미국이 언제 어떻게 개입할지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이 이긴다면 미국이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개입을 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3) 민주당 지지층이 가장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국제정세와 외교에 대해 심각하게 잘못된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익도 정신줄 놓은 부류가 많기는 한데, 그래도 우익은 반미성향은 별로 없어서 검찰개혁적인 문제가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좌파들은 아예 근본적으로 답이 없습니다. 국제정치에서 현실을 이해하는 능력이 전혀 없고, 정서적 판단이 앞서면서 스스로 이성적이라 여기는데, 성향이 친북친중이므로 지극히 위험합니다.

 

 2019년 지소미아 건에서 현 정권을 옹호한 모두는 현실을 이해하고 판단할 능력이 1도 없는 겁니다. 아예 기초수준이 안 되는 거니까, 그냥 판단하면 안 됩니다. 아는 게 전혀 없으면서 냉엄한 국제사회에서 함부로 판단하고 거짓을 일삼다가는 진짜로 다 죽습니다. 근래 우리나라가 하고 있는 행위는, 함부로 악플을 달고 다니는 래디컬 페미 전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암컷들은 기소장이 진짜로 날아오기 전까지는 현실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하지요. 지금 우리나라도 마찬가집니다.

 

 

 

4) 미국이 우리나라를 혼내주려고 할 때, 뭐가 날아올 수 있는지 많은 가붕개들이 감을 못 잡는데요.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1996~97년에는 슈퍼 301조 두 방 + 외환위기였고요. 이번에는 아마 세컨더리 보이콧 또는 은행 등에 대한 거액의 벌금 부과, 신용등급 강등, 중거리미사일 설치 + 중국발 한한령 업그레이드 버전, 환율조작국 지정 등등의 수가 있을 겁니다.

 

 적당히 봐주면서 때리면 살만할 건데요. 미국이 우리를 제대로 때리면 대략 코스피 지수는 지금 코스닥 지수 수준으로 떨어질 거고요. 현재 0.5%인 기준금리는 10%정도까지는 올라갈 겁니다. 4대 금융그룹(신한, 국민, 하나, 우리) 중 한 두개는 날아갈 수도 있겠고요. 1인당 GDP는 반토막 정도는 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봐야 그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우리를 죽이지는 않아요. 살려는 줍니다. 금리 20%되고 1인당 GDP $10,000 되더라도, 그게 우리나라가 중화인민공화국 조선성이 되는 것보다는 낫지요?

 

 우리 가붕개들 기질을 보면, 미국이 대충 때리면 반미감정만 치솟습니다. 지금 우리 좌천룡들은 미국이 적당히 한 대 때려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미국은 원펀치 KO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를 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지 몰라요. 우리 가붕개들은 진짜로 강약약강입니다.

 

 지금 상황이 돌아가는 방향은 미국이 그냥 이 상황을 방관하기 점차 어려운 쪽입니다. 우리나라 가붕개들이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미국이 굳이 그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서방 자유세계의 일원으로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고, 문제를 자각하지도 못하므로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5) 기분 나쁘게 온건한 시나리오에서, 미국은 우리나라를 직접적으로 어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중거리미사일만 설치하려 하겠지요. 대신 우리나라가 대가를 요구하면, 미국은 우리나라 미사일 제한을 완화해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상황이 매우 불투명해집니다. 이 경우 미국의 전략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이간질하는 방향이 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친미로 방향을 제대로 잡으면 별 문제가 없는데, 이 친북친중기조를 유지하는데도 미국이 리스키하게 그런 선택을 해버리면 답이 안 나옵니다. 이 시나리오의 의미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혼내서 정신 차리게 하는 게 아니고, 포기하고 샌드위치 신세를 만들어버리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줄타기하려다가 양쪽에서 계속 얻어맞게 되는 루트지요. 다만 이 루트에서 정권이 신속하고 매끄럽게 교체되면 별 대미지 없이 일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됩니다.

 

 

 

6) 간밤에 윤석열이 거의 상한가를 맞았습니다. 주가도 아니고 대선후보 지지율이 14.5%오르는 건 처음 봅니다. 오랜 세월동안 1위를 지켜오던 리락연 동지와 올해 들어 1위를 달리던 리재명 동지의 입맛이 참 씁쓸할 것 같습니다.

 

 문천지(紊擅舐)교 신도들은 윤석열을 2012년의 안철수나 2017년의 반기문처럼 여기고 싶어하겠으나, 그 누구도 지금껏 윤석열과 같은 서사를 만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역대 윤석열만큼 권력과 싸워온 이가 달리 누가 있을까요? 2012년의 안철수는 뜻은 컸으나 정치에 대해 아는 건 없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수많은 권력자들을 법정에 세우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7)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군왕이 되는 것입니다. 악을 베다 보니 권력자와 싸우게 되고, 권력자를 다 베어 넘기고 나니 군왕이 되어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되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그에게 바라야 할 건 정치력 같은 게 아닙니다. 악을 베어넘길 수 있는 전투능력을 바라야지요.

 

 정복군주가 좋은 통치자가 되려면 제갈량과 같은 좋은 재상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안철수와 오세훈 중 서울시장이 되지 못하는 자가 그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요. 둘 다 못 되면 안 되는데요.

 

 

 

8)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그들이 잘못한 것 이상으로 국정과 행정에서는 잘한 면이 많습니다. 그들의 권력욕은 분명 지나쳤으나, 그래도 그들은 나라가 잘되게 하여 국민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있었고, 그것을 위해 열린 태도로 노력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 건 현재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나 밴댕이 히키히메 박근혜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덕입니다.

 

 그러니까 전례를 보자면, 정치인으로의 경력이 없더라도 국정과 행정에서는 괜찮은 대통령이 될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열린 태도로, 합리적으로 사람을 쓰는 것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이 면에서 탁월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딱히 인적 부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는 정상적으로 상환 불가한 인적 부채를 가지고 있었고, 그 채권자들이 제대로 된 인물과는 거리가 먼 자들이었기에 지금과 같은 천룡국면이 된 것입니다.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최고존엄(膗辜燇㛪)이 되는 과정에서 진 인적 부채를 이해하는 자들만이 이 정권이 지금과 같이 흘러갈 것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지요. 정치를 안다는 건 권력자들 사이의 인적 채권과 금전적 채권을 이해하는 것이고, 가붕개의 습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채권관계를 무시했던 비범한 우주 또라이는 김영삼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회를 우주 저편으로 보낼 수 있었는데, 대한민국도 그만 우주 멀리 보내버렸습니다. 그런 인물은 다시 나오면 안 되지만, 이미 익히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둘이나.

 

 

 

 

 

9) 곧 있을 한미연합훈련도 실제 기동훈련 없이 시뮬레이션만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올해 그렇게 되면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째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 미군은 전시작전권을 반환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미군 출신 연구원들이 이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중입니다. COVID-19가 있기는 하지만, 3년째 실제 기동훈련이 없으면 불안요소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10) 공산주의가 망하는 검찰개혁적 이유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있는데, 공산국가에서도 강압적인 방식으로 인민을 노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패하는 검찰개혁적 이유는, 쉽게 이야기하면 경영책임 문제입니다. 자유시장에서 어떤 회사가 망하면, 일단은 CEO가 제일 문제인 걸로 인식됩니다. 직원들이 잘못해서 망했다고 하지 않지요. 그런데 기업에서는 CEO 탓을 할 수 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나라에 망조가 들면 정권 탓을 할 수 있는데, 공산국가에서는 당이나 수령(囚囹) 탓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수령(囚囹)은 무오하기 때문에, 잘못되더라도 책임을 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정권 들어 우리나라에도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최고존엄(膗辜燇㛪)이 되셔가지고 책임을 묻는 게 불가능해졌지요. 그러니까 역대 모든 공산국가들이 그래왔듯, 우리나라도 망하고 있는 겁니다. 병사들이 아무리 전투능력이 좋아도 지휘관이 마속인 군대는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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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디99 2021.03.08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5. 당장은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더 낫겠군요. 저는 이에 대한 대비나 착실하게 해둬야겠습니다. 덕분에 강약약강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제대로 배우겠네요.

    7. 전 오세훈보다는 안철수가 이 역할을 더 잘 해낼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초보로 정치를 시작해서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들을 겪었고 이를 하나하나 극복해왔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쌓인 자산으로 윤석열을 돕는다면 윤석열은 물론 본인의 미래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판단력은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분명 예전보단 발전하였고, 무엇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타입이 아닌것도 마음에 들구요.

    8. 돌이켜보면 김영삼이 저지른 실책들이 이 나라에 참 많은 악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두분은 김영삼을 참 많이 닮았어요. 김대중 운운하지만, 정작 김대중과 조금이나마 비슷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게 현 민주당의 비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S 근데 블루제트가 뭔가요?

    • 해양장미 2021.03.0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5. 미국이 뭘 할 지 알 수 없고, 우리나라 정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미지수니까 대비를 해 둬야만 합니다.

      7. 그렇군요. 그러면 오세훈이 시장이 되고, 안철수는 윤석열 정권의 총리가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8. 외환위기 대미지가 보통 사람들의 인식보다 대단히 큽니다. 그 때 우리나라가 가졌던 유무형 자산 중 꽤 많은 부분이 외국에 넘어갔어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후 GDP가 많이 성장했음에도 외환위기 이전의 정서적 풍요로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블루제트는 메가번개의 일종인데,

      https://youtu.be/wW95cVYHHkk
      https://youtu.be/zLYPKuoxH1c
      https://youtu.be/DQnsuS7gX0I

      이 영상들을 참조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구름 위에서 우주공간을 향하는 메가번개입니다.

    • 워디99 2021.03.08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오세훈 시장-안철수 총리와 안철수 시장-오세훈 총리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면 저는 후자가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오세훈보다 안철수가 윤석열에게 더 도움이 되는, 좋은 조력자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몰표도 몰표지만, 안철수에 대한 여론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아서 여론조사가 오세훈이 더 유리하기도 하구요. 제가 가장 원하는 건 안철수가 시장을 하고 차기 대통령을 윤석열이, 총리를 김무성이 하며 오세훈은 당권에 도전하는 거지만요.

      안철수도 내심 다음 대권을 노리고 있을터라 응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이게 블루제트였군요. 링크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다보니 흥미가 생겨 해당 채널도 구독 눌렀네요.

  2. 성세자생정 2021.03.08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장미님께서는 김영삼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시는 모양이군요.

    저도 김영삼보다는 김대중같은 타입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하고 특히 김영삼의 외교감각은 여러모로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내치나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나름 한국현대사의 걸물다운 족적을 남기고 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혹시 제가 잘 모르는 김영삼의 추가적인 과오가 있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3.08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성세자생정님이 어떤 걸 알고 어떤 걸 모르시는지 잘 모르지만, 아마 딱히 없지 않을까요?

      김영삼은 잘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과오가 커도 너무 컸습니다. 그런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 과오에서 많은 걸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가 역사에서 교훈을 잘 얻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3.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8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방에서조차 서울시장직 포기에 대한 앙금의 목소리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서울은 더 심할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라면 안철수에 비호감을 가진 사람도 꽤 많단 것입니다. 보통은 정치관심도가 전반적으로 최고도였던 탄핵 정국 및 대선 당시의 기억들을 중심적으로 정치를 판단하는 사람이 아직 많은 것 같습니다.

    2.안철수는 장관이나 총리를 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이번에도 또 패배하면 입지,이미지,의욕 같은게 추락할 것 같습니다.

    4.이 강약약강 국민성이 어디서 비롯한 것일까요?
    오랜 시간 통제와 눈치가 만연한 사회였기에 그런 것일까요. 구한말의 기록에서도 비슷한 국민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으로서는 인버스와 달러,금,엔화 등을 모으며 외국어나 공학을 공부해 두는 게 최선일 듯 합니다.

    7. 정복군주의 숙명은 신하들을 숙청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야당과 손을 잡더라도 당선 후에 시간이 지나면 상당수를 쳐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말씀대로 좋은 재상이 될 수도 있을 안철수를, 지금 윤석열이 약간 도와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8.옛날엔 전반적으로 발전과 성장,출세 등에 대한 욕구가 지금보다 컷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여러 이유로 욜로 워라벨 소확행 이런 게 좀 더 유행이고요. 꼭 자발적이지만은 않겠지만... 정치인의 성향도 이런 현실을 좀 따라가는 것 같아요.

    10.옛날엔 그래도 정치인들은 줄곧 풍자와 비판의 대상이 잘 되었는데 이번 정권들어 합리적 토론이나 의견 개진보다 위아래,유행,분위기 따지는 문화적 결함이 확대된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재밌는 풍자를 곧잘 하는 걸 보면 문화권력을 틀어쥔 쪽이 민주당의 지지층이고, 그들이 이때까지의 주류세력보다 더더욱 '나와 다름을 배척하는 성향' 을 가졌기 때문에 이런 퇴보가 일어났다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8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중들의 정치관심도는 선거때나 큰 이슈가 터질 때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강해서, 그 때 어떤 인상을 남기느냐가 중요합니다.

      2. 안철수나 오세훈이나 근래 계속 져서 지면 의욕을 잃을 수 있지요. 의욕을 유지해야 뭐든 할 수 있습니다.

      4. 이쪽에서는 원시상태에 가까운 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상태가 변하려면 약자에게 너그럽고 강자에게도 맞서야 한다는 관념이 도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그것을 사회에서 인정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부족한 것이겠지요.

      7. 임기가 짧은 민주정 당선인은 숙청작업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군주정 시대하고는 다릅니다.

      8. 현 정치권이 분위기를 조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쉽게 이야기하면 그냥 권력가진 자들이 정권비판을 틀어막는 것이지요.

  4. 만신전 2021.03.08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정말 끔찍하게 후려칠 수 있다고 보시는군요.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더 무서운건 미국이 그럴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아예 없어보인다는 것이고요.

    당장은 한국이 친미로 돌아오길 바라며 온건한 방법을 사용할 것 같은데 현 정부에서 큰 트롤 짓을 하고, 얻어맞는 시나리오로 흘러가지 않을까 합니다.

    밴댕이 히키히메는 제가 들어본 박근혜 표현 중 제일 웃기고 정확한 표현인 듯 합니다. 빵 터졌습니다. ㅋㅋ

    • 해양장미 2021.03.08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램지어 보도 계속 나오는 거 보면 반미감정 빌드업이 이미 시작된 걸로 봅니다. 미국이 견제를 작은 거라도 하나 날리면, 현 정권과 그 이면의 친북친중세력은 아마 작정하고 물고 늘어지기 시작할 겁니다.

      박근혜가 조금만 덜 밴댕이에 덜 아싸였으면 지금 우리나라 모양새가 이렇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녀가 대통령이 된 건 모두의 비극이었지요.

  5. Lastinches 2021.03.08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17&aid=0000665995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의 지지세가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보니 김종인이 이걸 구실삼아 계속 어깃장을 놓을 기세인데, 역선택 방지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많이 생길 우려가 좀 드네요.

    3) 얼마 전에 한국의 초등학생 혐일교육을 비판하는 인터넷상의 글에 "이웃나라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사례가 오히려 드물다"라고 말하는 댓글을 봤는데, 저런 루나틱한 혐오 교육이 공식 교육기관에서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도 문제의식을 못 느끼고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나라끼리 싫어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새삼스럽지만 참 자기객관화가 하나도 안되는 사람들 천지라고 느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단순히 페미니즘이 유행해서가 아니라, 국민 전반의 의식 구조와 사고의 흐름이 지극히 페미니즘스럽다는 점에서 하나의 페미니즘 공화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4~5) 현재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오바마 시절 BNP파리바를 제재한 원인 정도의 명분은 충분히 이 정부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해양장미님은 미국에게 제대로 굴복할 정도로 큰 제재를 얻어맞는 것과 5번처럼 장기적으로 양쪽에게 얻어맞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이 타격의 총합이 클 것이라고 보시나요?

    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3880255
    오늘 민변에서 추가 폭로가 더 터져나왔던데, 앞으로 이런 폭로전이 이어지고 그것이 여론조사에 계속 반영이 된다면지금도 이 정도인데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7) 본문에서 말씀하신 재상 역할의 파트너와는 조금 다르지만, 킹메이커로 적합한 정치감각 좋고 정계 영향력 강한 원로라면 역시 킹이고 킹 본인도 윤석열을 꽤나 좋게 보는 것 같던데, 둘이 직접적인 접점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8) 제가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문재인과 민주당을 비판할 때 쓴 표현 중 하나가 문재인이 옹립된 방식은 정상적인 민주국가나 정당에서 지도자를 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무슨 전근대시대에 망국의 정통성 있는 자손을 찾아내서 옹립하는 수준이라는 것이었는데, 이런 방식이다보니 전근대시대처럼 공신에게 벼슬과 영토 나눠주는 식의 광경이 펼쳐지는 것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9) 새삼스럽지만 코로나가 여러 가지 비상식적인 사태에 대한 변명거리를 참 많이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10) 마속이 직접 현장지휘하는 능력은 참담했지만 그래도 참모진 역할은 괜찮게 했던 것 같고 그래서 제갈량의 신뢰도 받은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는 역시 마찬가지로 높은 곳 좋아하시는 그분과는 비교하기 미안한 레벨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속이 치명적인 실수를 하긴 했지만 동시에 인선미스를 비롯한 여러 판단미스의 책임이 있는 제갈량 책임도 큰데 혼자 욕받이가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 여담이지만 저는 LH 사태를 터뜨린 주체가 민변과 참여연대라는 점이 다소 의아한데, 만일 이것이 어떤 설계에 의한 것이라면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 해양장미 2021.03.08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룰 합의 어려우면 지금 안철수는 그냥 Go 할 것 같아서 오세훈이 단일화에서 이길지도 모르겠습니다.

      3) 지금 우리나라의 혐일분위기는 차라리 군대 모아 쳐들어가자고 하면 말이 되는 정도로 봅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니까 검찰개혁적으로 완전히 이상한 겁니다.

      가붕개 전반의 사고구조가 K-페미스러워진데는 그 일제에 대한 피해의식 교육이 코어라고 생각합니다. 밑도끝도없는 피해의식을 가지는 구조가 똑같거든요.

      4~5) 그건 보궐하고 대선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요. 보궐 안철수/오세훈 + 박형준, 대선 윤석열/홍준표라면 미국이 적당히 넘어가주는 게 득인데, 다음 대선에서 리재명 동지가 이기거나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전에 미국한테 신나게 두들겨 맞는 게 낫습니다.

      6) 이거 상황이 복잡하네요.

      7) 만나는 보겠지요. 둘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풍채는 비슷한데요.

      8) 네. 잘 보신 겁니다. 수령(囚囹)님이 청와대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진 정치적 채무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건 떼먹을 수도 없는 채무였고, 수령(囚囹)님은 아직도 상환 중이지요.

      9) COVID-19 아니었으면 미국은 이미 우리나라를 어택했을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COVID-19가 빨리 끝날 것 같아요.

      10) 제갈량이 마속에게 준 임무는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말 단순한 임무였습니다. 마속은 마량의 동생이었고, 제갈량은 마량의 친구였는데 마량은 이릉대전에서 무릉만이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기에 제갈량이 그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마속이 공을 세울 기회를 준 걸로 봅니다. 그런데 마속이 명령을 듣지 않고 등산을 해서 실질적인 촉한 최후의 기회를 말아먹었지요.

      - 두 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 하나는 민변과 LH가 부동산으로 이익을 취함에 있어 서로 적대관계라는 겁니다. 이번 정권은 LH를 이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비율이 높은데, 민변 변호사들이 토목건설업체들과 커넥션이 있다면 LH를 이 기회에 꺾어놓는 쪽이 이익이 되겠지요. 또한 이번에 LH가 터지게 되면 보궐에서 안철수 또는 오세훈의 승률이 올라갈텐데, 그러면 수령(囚囹)님은 레임덕을 맞을 겁니다. 즉 노리는 게 수령(囚囹)님이고, 어쩌면 민변 및 참여연대가 현재 리재명 동지의 편일 수도 있겠지요.

  6. 2021.03.08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그런데 말씀처럼 누가 면접조사에 유리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당내 경선에는 오세훈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안철수와 단일화하는 데는 큰 변수가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7. Palaiologos 2021.03.09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현상황만 보면 정말 양아치근성과 피해의식의 나라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국민정서가 기본적으로 좌편향에 페미적인건 덤입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조선후기의 문화적, 정신적 유산이 가장 큰거 같습니다.

    어설프게 때리면 반미로 화답할건 100% 입니다. 미국이 이번만큼은 초강경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이 소극적으로 나오면 지금 가붕개들 절대 정신 못차립니다.

    이재명역시 인적채무가 상당 하리라 생각 됩니다. 한명숙은 말할 필요도없구요. 그냥 좌파 정치인들은 인적채무만 보자면 전부 빚쟁이들입니다.

    사실 공산당뿐 아니라 좌파들이 책임지기 싫어하고 자기 잘못을 덮어 씌우는건 만국 공통인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교육이 국민적 피해의식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외부 침략도 안하고 평화를 사랑했는데, 여기저기서 쳐들어와서 피해만 입었다는 식의 역사적 관념을 가지게 되거든요.

      미국이 청와대에 뭘 한 건지, 월초부터 청와대는 미국에 항복할 것 같은 모양새도 조금씩 보이는데, 그게 매끄럽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변수와 혼돈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좌파는 좌파 중 찐좌파가 대중적 인기가 없다는 점에서, 좌파가 미는 정치인은 빚쟁이가 되는 것이지요. 본체와 얼굴이 다르니까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힘든겁니다.

  8. 퐁퐁123 2021.03.09 0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lh사태 때문에 안철수의 본선에서 확률은 훨씬 더 올라갔지만 역으로 단일화 통과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안철수 서울시장을 꼭 보고 싶은데요.

    2)사실 저쪽도 이제 여유가 없긴 한 것 같습니다.
    근데 마지막 말씀이 너무 무서워서 박영선이 되는건 살짝 떨리네요.

    3)외교안보에 대한 평균적인 대중의 이해도와 관심도는 아군이냐 적이냐가 한계라고 봅니다. 정부가 최소한의 외교안보에 대한 개념이 있고 대중이 최소한의 피아식별만 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현 문제는 저 위에 것들이 다 안되고 있다는거 같습니다.

    6)역시 지금의 시대정신은 정의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 신드롬 때는 정의라기보다는 좀 더 덜 무겁다면 무거울 새정치가 시대정신이였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그때보
    다 많이 심각해진 것 같네요.
    이제 대중들은 기존 우파는 물론 기존 좌파도 정의라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원하고 있네요.
    서울과 경기도의 지지율 분화가 흥미로운데 윤석열이 이끄는 새로운 정당은 서울 중심의 수도권 정당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0)이 나라 사회주의,집단이기주의,포퓰리즘은 눈치로 대표되는 집단주의 문화가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꾸 사회주의로 쏠리고 일종의 영웅을 원하게 되는거라고 봅니다.
    결국 이 나라에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아야 이런 조선스러움이 조금씩 사라질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21.03.09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도 안철수 서울시장을 보고싶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본 적이 있기도 하고요.

      2) 안당하고 잘풀리는 게 최선입니다. 미국한테 맞으면 진짜로 많이 아픕니다.

      3) 네. 피아식별만 제대로 해도 다행인데, 피아식별을 잘못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니 위험한 것입니다.

      6) 안철수가 새정치 아니라 4차산업혁명 같은 걸 내세웠으면 지금보다 입지가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야 컨셉 좀 나아진 것 같더라고요.

      10) 이번 COVID-19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집단주의가 강한 사회인지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역병이 도니 각국이 민낯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이 극단적인 집단주의가 어찌 약화될 수 있을지 생각을 여러 모로 해봐야하겠습니다.

  9. armalitear15 2021.03.09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금 지지도가 둘다 박영선에 밀리다가 둘다 박영선을 이기는 지지도로 올라선거 보면 단일화가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어 보입니다.

    3)https://news.v.daum.net/v/20210309032241063
    이제 이런 말까지 하는거 보면 미국이 곧 제대로 손봐줄 예정이란게 보이는군요.
    바이든은 클린턴 못지않은 강경파로 나갈수도 있어 보이는데 두렵습니다.
    뭐 좌경화된 가붕개들은 이젠 강경하게 나간다 해도 베네수엘라처럼 나갈수도 있어 보입니다.

    5)잘못했다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전략무기를 강제로 배치당할수도 있어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그 작자들은 아예 친중으로 넘어갈수도 있어 보입니다.

    8)박정희 전두환 등은 자신의 한계점을 깨닫고 테크노크라트를 대거 영입했죠.
    좌파 시민단체 넣어서 나라 망치는 저들과 달리요.


    • 해양장미 2021.03.09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단일화 자체는 할 것 같습니다.

      3) 이 정도 이야기 나오는 거 보니까 수령(囚囹)님이 미국에서 전화라도 받았나 봅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미국편 들기 힘들건데요.

      5)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전략무기가 아니던가요? 더한 걸 배치할 수도 있을까요.

      8) 주제 파악을 한다는 게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10. 윈브라이트 2021.03.09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개인적으로 여론조사 100% 단일화를 하게 되면, 아직도 안철수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따지면 안철수가 당연히 앞설 것이고, 아마 적합도를 따져도 안철수가 근소 우위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역선택을 할 것이라는 염려를 많이 하는데, 여태껏 여론조사 역선택이 실제 경선이나 단일화에 아주 크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적이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안철수의 근소 우세를 예상합니다. 안철수가 룰 협상에서 좀 더 여유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도 좋을거 같아요.

    4. 생각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내용입니다. 미국이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서울/부산 시장선거 결과는 지켜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네요.

    6. 최근에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한 주 사이에 14.5% 이상 오른 전례가 있었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2017년 대선 때 각 당 경선 후보들 정해지자마자 안철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문재인과 약 2주간 양강구도를 기록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도 1주일 사이에 거의 이에 필적하는 지지율 상승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때의 안철수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던 지지층과 이번에 오른 윤석열 지지층의 구성이 거의 엇비슷할 겁니다. 반문 중도보수들이 대부분이었죠. 윤석열 지지층이 좀 더 찐보수들이 많을거 같긴 하네요.)

    근 15년간의 데이터 중에선 2007년 대선 경선에서 이기고 나서 박근혜의 지지율을 흡수한 이명박, 그리고 2012년 대선때 안철수의 양보로 지지율을 흡수한 문재인 정도가 전부인거 같습니다. 근데 양쪽 다 경선/단일화로 타 후보의 지지율을 흡수한 것이라 이야기가 전혀 다르긴 합니다.

    2017년에 문재인이 탄핵 직전에 20% 초반 지지율을 얻다가 탄핵안 가결되고 약 한달 정도 뒤에 신년 여론조사에서 31%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건 문재인 개인의 힘이라기보다는, 탄핵과 촛불 같은 외부 요인이 컸습니다.

    7. 윤석열은 그야말로 영웅 서사, 정복군주의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여전히 안철수가 조금 유리하긴 한데, 여유있게 앞서지는 않고 오세훈도 해볼 만은 한 상황 같습니다.

      4. 보궐이 바로 한달후고, 미국은 오뉴월은 되야 COVID-19가 조금씩 수습될 거라 뭘 해도 그 이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6. 2017년 안철수 지지율 상승도 꽤 대단은 했지요. 그게 오래 안 가서 문제였는데, 그 땐 대선레이스 중이었고 지금은 아직 대선이 1년은 남은 상태라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7. 시대가 영웅을 원할 때 때마침 영웅의 서사를 가진 이가 등장하니 사람들이 반기지 않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11. 2021.03.14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5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무래도 국민의힘 골수 지지층은 안철수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지 않고, 국민의당으로 남아있으면서 딜을 계속 시도하니까요. 일단은 윤석열로 정계재편이 이루어지면 결국 같은 편이 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당장은 해결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3) 우리 모두는 대깨트를 똑똑히 봤지요. 대깨트 중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습니다.

      6) 7) 윤석열이 현실적이고 현명한 정치인이길 바랍니다. 그도 생각이 있겠지요.

  12. 2021.03.16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 우파들은 박정희와 전두환의 과오에 대해 냉정한 비판을 할수록 좋습니다. 그런다 하더라도 공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9) 신좌파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신좌파들이 주로 여성, 동물, 자연을 테마로 접근합니다.

  13. 프마수스 2021.03.1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1/03/16/HPK5SDNOAZE4RJAKONHFC2RML4/

    김여정의 오늘 자 발언에 대한 기사 아무 거나 하나 집어왔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축소는 본문 3, 4, 5, 9 문단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어쩌면 현실의 어느 부분에서는 그 이상의 일이 진행 되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하노이 회담 이전까지 남북 간에 대체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당시 북한은 가깝게는 최소 국제제재 해지, 올해나 내년 정도 쯤에는 최대 통일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 것 아닌가 싶을 지경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지 않고, 북원추 문건 사건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제가 하는 생각들이 어디까지가 합리적이고, 어디서부터가 비이성과 음모론의 영역인지 스스로 깊은 고민에 빠지곤 하는데요...불과 2년 전에는 절대 하지 않았을 생각을 지금은 꽤나 자주 하고 있는데, 제가 문제인지, 나라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게 제가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문제라고 간주해도 무방하다는 점입니다. 정말 여러모로 고민이 깊어가는 요즈음입니다. 합리적 논의의 영역에 대한 해양장미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그리고 혹시 가끔 찾아뵙고 댓글로 의견 여쭈어보아도 괜찮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1.03.17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의 영역과 추측의 영역을 구분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추측을 하고, 추측한 것을 사실로 착각하지 않으면 됩니다. 과학적 사실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대한 이야기는 각각의 본문에 댓글을 다시면 되고, 다른 이야기는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따끔하게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방향으로의 추측은 제가 좋아하는 일인데, 추측과 사실을 헷갈리는 일은 없었는가 앞으로는 더욱 유의해가며 글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 프마수스 2021.03.17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force-multiplier-alliance-network

    기사 말미의 소제목 [브루스 베넷 “경제-외교에도 적용…신뢰성 낮은 동맹은 배제 가능성”] 이 단락에 크게 주목이 됩니다.

    만약 기사 말미 이야기처럼 된다면 우리나라는 미국의 주요동맹국 지위에서 아주 오랜 기간 배제 되겠지요.

    정권을 바꾼다면 우방국 정도로는 남을 것 같은데, 그냥 우방국과 주요동맹국 사이의 거리는 까마득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하던 '때리지도 않는 루트'도 슬슬 가시화 돼고 있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미국의 동맹국이며, 이 동맹이 깨지지 않는 한은 동맹국입니다. 동맹국과 우방국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권이 바뀐다면, 이후의 행동에 따라 어느 정도의 대접을 받을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합리적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이후의 선거에 개입할 것입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현을 틀렸네요. 죄송합니다. '우방국'이라는 표현을 대신 해 '주요동맹국이 아닌 동맹국으로 남는다'고 정정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몇 년 간 지켜봐오면서 저는 해양장미님께서 우리나라 외교의 문제점을 크게 방향성과 신뢰성, 2가지로 보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윗 댓글에 남긴 기사의 말미를 보면 신뢰성이 낮은 동맹국은 새로운 미국의 안보전략에서 배제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매우 크게 생각하고 있는데, 정권이 교체 된다 한 들 언제든 민주당이 집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면 미국의 주요동맹국으로 남기 상당히 어렵게 되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장미님께서도 저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선거개입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고 계셨군요. 앞서 제가 말씀 드렸던 '이전의 저였다면 상상도 안 할 시나리오'가 바로 이런 것인데, 요즘의 세상은 이런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도 열어놓는 게 차라리 합리적이지 않나 해서 혼란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