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의 정치적 흐름

정치 2019.10.18 12:53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SF9OunZg6GQ

 


  

 토왜몰이가 한창이던 지난 여름, 나는 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서 무척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국 장관 이슈가 본격화되고 반일감정이 좀 시들해지면서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파시스틱하기 짝이 없는 반일 이슈몰이를 보면서 정말 무서웠는데, 그나마 믿었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냄비근성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근래 여론조사 추이는 꽤 재미있습니다. 조국 장관 퇴임 후 어제의 리얼미터 조사결과는 정부에 급반등하는 것 같아 보였지만, 내용까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의 한국갤럽 조사결과에서는 문재인 지지율이 드디어 30%대로 떨어졌고요. 조국 장관 임명 이후 이 정권과 여당은 아주 빠른 속도로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그 동안 쌓아온 아주 많은 악덕들이 조국을 계기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건 서울의 여론입니다. 서울은 다른 도시에 비해 민심을 파악하기 어려운 편인데요. 내 생각에 다른 어느 도시보다 임차 거주자가 많은 곳이라 그렇습니다. 즉 자가 거주자 비율이 전국 최저란 말이지요.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체로 정착민이 아닌 유목민화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서울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아주 심하게 유목민 스타일입니다.


 

 자가 거주자들은 거주하는 지역의 가치가 올라가길 바랍니다. 그래야 집값이 오르고 재산이 불어나니까요. 그렇지만 임차 거주자들은 가치가 올라가길 바라지 않습니다. 세가 오르면 그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는 게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특성이 박원순 3선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래 서울은 가치가 오르지 않고, 인구가 감소하는데, 집값은 엄청나게 급등하는 기현상을 겪었습니다. 이 정권이 경제와 교육을 망치면서 전국 대부분의 부동산 가격이 보합 또는 하락하고, 상장주식이나 공모펀드도 망하고, 돈이 갈 곳이 없어지면서 그나마 가장 믿음직한 서울 부동산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서울 부동산은 거래가격이 오른 것에 비하면 월 임차료는 아직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만, 그래도 오르긴 오르다보니 이젠 절대가격이 비싸 서민이 살기는 어려운 곳이 많아졌습니다. 임대차는 2년마다 갱신하다보니 서울 부동산값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서울을 떠나거나 더 나쁜 거주환경을 감수해야 하는 임차인들이 늘어나고 있고, 그게 이 정권의 낮은 지지로 피드백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급식사퇴 이후 서울은 민주당계가 꽉 잡고 있었는데, 어쩌면 내년 총선에서 10년만의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민주당에 그리 웃어주는 여론 흐름은 아닙니다. PK는 완전히 돌아선 걸로 보이고, 충청도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강해보입니다. 인천과 경기는 그나마 친민주당 성향이 아직도 강합니다만, 막상 선거를 하면 민주당 후보가 석패할 지역이 꽤 있을 겁니다.


 

 호남은 아직도 현 정권과 여당에 대해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지금은 위의 사진 정도는 아닙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지 않는 한 소선거구제의 특성 상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90%의 득표로 당선되더라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후보를 당선시킬 정도의 표를 넘어서는 지역구 득표는 의미가 없는 표라는 이야기입니다. 30%대 득표율로 당선되나 90%대 득표율로 당선되나 똑같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현 추세를 볼 때 내년에 민주당은 호남에서는 몰표를 받더라도 서울, 인천, 경기, 충청 등에서 석패를 많이 하면서 목표한 의석수를 채우지 못할 확률이 꽤 높습니다. 민주당이 전국에서 받은 표를 다 긁어모으면 꽤 많아도 의석수는 그에 못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근래 민주당의 정치는 현실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각 지역의 현안에서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뢰의 문제도 있습니다. 아마 민주당은 SOC등 엄청난 선심성 공약을 퍼부으면서 총선에서 이기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 청와대와 민주당이 해온 게 있기 때문에 다수의 시민들은 민주당의 공언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나는 앞으로 이 정권과 집권여당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아마도 지은 죄가 많을 거라 어떻게든 덮어야 할 거거든요. 이미 이 정권이 벌이고 있는 사법농단 같은 발악을 보면 눈 뜨고 못 봐줄 지경입니다.


 

 이제 민주당 정치인 개개인이 위험을 깨달았으니 총선을 앞둘수록 재미있어질 것입니다. 민주당 각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공천 받거나 경선을 뚫고 선거에서도 이겨야 하거든요. 그러려면 앞으로 뭘 하게 될까요. 우리는 그 동안 많은 사례를 봐왔습니다.


 

 다수의 시민들은 이제 다시 한 번 민주당의 비윤리성을 깨달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권력자의 비윤리적인 면으로 부정부패도 꼽아야 합니다만, 정치인으로 가져야 할 책임윤리의 부재를 앞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들은 여당의 권력을 원합니다만, 책임의식은 항상 야당의 그것입니다. 여당의 권력을 가지고 여당처럼 특권을 누리되 항상 야당처럼 남 비판만 하고, 나는 별 잘못 없고 남들이 더 문제라는 식의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의식구조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자신들의 권력은 올라갔는데, 여전히 피해자인 척 약자인 척을 하지요. 그러니까 민주당은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뗄 레야 뗄 수 없는 동일종족인 것입니다.


 

 조국과 그 추종자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별한 권력을 쥔 쪽이 누구인지는 객관적으로 명백한데, 계속 피해의식을 가지고 피해자인 척을 합니다. 적반하장의 끝을 보여줬던 혜화역 빼액을 서초에서 이어나가고 있고, 설리가 죽은 후에도 똑같이 하고 있지요.



 또한 이 정권의 대북정책이 실효가 없고, 그야말로 할 말조차 못하는 굴종으로 이어지고 있음은 이번 평양 축구경기로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팀 축구의 인기가 아무리 예전만 못하다 해도,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현실을 조금이나마 인식한 사람들이 적잖을 걸로 생각합니다.


 

 이 모든 혼돈과 그에 따른 공분이 부족하게나마나 표심에 반영될 겁니다. 이제 자유한국당만 잘하면 됩니다. Again 2008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에도 결과만 보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 총선이었지만, 실제 각 지역을 보면 민주당 후보들이 석패한 지역이 꽤 많았습니다. 2008년 총선의 특징 중 하나가 매우 낮은 투표율이었는데, 내년 총선도 투표율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시민들이 가진 정치에 대한 실망감은 2008년의 그것과 어느 정도 유사한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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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18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키패스 2019.10.18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K지역의 경우 조국 사태도 조국 사태이지만 지인피셜들을 종합해보면 문재인 집권 이후로 더욱 가속화 된 PK지역의 부동산, 제조업 침체와 오거돈, 김경수의 존재감이 PK지역의 지속적인 민심 이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더군요

    예전에 서병수, 홍준표 듀오가 트롤링으로 지역 내에서 악명을 떨쳤다던데 서병수, 홍준표가 그냥 트롤이라면 오거돈, 김경수는 T.O.P라는 인식이 지역 내에서 매우 팽배하다네요

    서부경남, 울산 지역의 민심은 최근들어 TK지역과 엎치락 뒤치락 할 정도로 정부여당에 대한 반감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중이고 동부경남, 부산의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문재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일부 지인들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전멸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던데 자한당이 이러한 선거구도를 잘 활용해서 양산, 김해를 중심으로 하는 동부경남 탈환에 대한 선거전략을 제대로 수립했으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19.10.18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엔 PK는 상태가 정말 말도 아니더라고요. 조금만 더 가면 무슨 러스트 벨트나 디트로이트가 따로 없겠습니다.

      그런데 총선에서 자한당이 확실히 이기려면 PK도 PK지만 인천과 경기에서 이겨야 합니다. 인천에서 지고 이긴 정당이 역사상 없었기도 하고요. 경기도 의석이 워낙 많아서요. 어쩌면 PK는 이미 확실히 기운 것 같기도 하고요. 자한당은 인천 경기에 신경 많이 써야 할 겁니다. 이부망천 사과는 언제 안 하나 몰라요.

  3. 대포동 2019.10.18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들어 충청 지역의 지지율 흐름에 대해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 자유한국당이 총선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잡음을 덜 내기만 한다면 충청 지역에서 2008년과는 또 다른 매우 재미있는 선거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희정 대숙청, 충청의 거두 이해찬 불출마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재 충청 지역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승조-허태정 환상의 복식조 이 모든 조건이 한 데 어우러져 우주의 기운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8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전 사람들이 트램에 대해 과연 어떤 민심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충남 사람들은 안희정을 생각하는 게 있을 건데, 그 민심이 민주당 심판으로 흘러갈지 모르겠고요. 말씀대로 양승조가 한 활약 하고 있으니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페네트라티오 2019.10.18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기사를 보니 문재인이 직접 경기부양을 위해 건설 쪽에 예산을 투입한다고 하더군요. 경제가 하도 안좋으니 그들이 그토록 비난하던 토건에 돈을 부을 모양인데, 그게 잘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들의 무능을 생각한다면 그것도 잘 안될 것 같습니다만.

    https://www.youtube.com/watch?v=k8rKYV6T2x4
    어제 올라온 영상인데 32분부터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6분에 이준석이 말하길 자한당계 정당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선거를 앞두고 당명바꾸기와 재창당 쇼를 무조건 할 것이고, 그 때 보수 빅텐트든 뭐든 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떻게든 상징성 있는 새 인물을 수혈할 것이라고 하고요. 기업인 한 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41분 40초에서 여당 수도권 의원들은 이미 망했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여론조사 압승에도 불구하고 총선을 패배한 것을 들어서 설명하는데요, 중도층은 기본적으로 야권 성향이 강해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이후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미 야권은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요식행위성 쇄신쇼만 하더라도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보는 이유고요.
    40분 40초에 조대원 위원장이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0.9%차이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역시나 정신승리 중이라고 합니다. 민주당은 확실히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한당이 쇄신책의 일환으로 공천 기득권을 포기하고 바른정당계 의원들을 개인으로 받아들여도 괜찮을 것이다 라고 하는데... 이준석은 공천권 비율을 9:1로 해도 별 상관 없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바른정당계는 인재풀이 넓지못하므로 그렇게 해도 딱히 불만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총선까지 시간이 좀 남기는 했습니다만, 패스트트랙 건도 있고 하니 자한당의 물갈이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그래도 희망이 조금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축구 국대 인기는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다시 올라가지 않았나요? 스리랑카전은 교통이 안 좋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만. K리그도 다시 인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19.10.19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간내서 링크하신 영상을 봤는데, 정치를 보는 견해들이 저와 꽤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바른정당계에 대한 이야기는 이준석의 입장 상 감안하여 들었습니다만.

      축구 인기는 안 좋을 때보다는 좋은 것 같은데, 90년대나 00년대에 비하면 그래도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 O44APD 2019.10.18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국 사태로 까먹은건 엄청 많은데 꺼낼 카드는 별로 없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앞서 언급하신 토착왜구 드립도 일본이 의도한건 아니였겠지만 너무 일찍 나오는 덕분에 선거에 영향이 클것 같지 않고, 다들 우려했던 박근혜 집행정지도 막상 해보니 다들 우려했던 옥중정치는 없었고 수술비 관련한 멘트 빼고는 조용했지요.

    결국 남은건 정권에서 돈뿌리는거밖에 없는데 본질적으로 기본기가 안된 정권이라 그게 민심에 효율적인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8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정정책 자체에는 제가 반대한 적이 없지만, 이 정권은 부정부패까지 섞이고 말씀대로 기본기도 없다보니 재정정책의 효율이 최악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민주당이 총선을 위해 뭔가 카드를 꺼내 역전할 수 있는 건 극단적인 것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독도에서 일본과 교전을 한다거나 하면 총선에서 꽤 효과가 있을 겁니다.

  6. 양념곱창 2019.10.18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연구원의 반일 선동 총선 전략이 조국 사퇴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완벽한 자충수가 된 것 같아요. 조국 사퇴 이후로도 계속되는 조국일가와 여권 인사들의 트롤링에 엽기적인 평양 월드컵 예선전 그리고 경제, 민생 문제에 대한 문재인의 끊임없는 유체이탈 화법과 정신승리가 언론을 통해 부각되면서 일반 시민들 상당수가 반일 감정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피로와 염증을 별개로 치부하기 시작한다는 게 요즘 제 주변에서도 직접 피부로 느껴지고 있어요.

    • 해양장미 2019.10.18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반일카드를 꺼내게 된 게 아베가 타이밍을 정한 거라, 이 정권이 순수하게 의도적으로 타이밍 조절을 한 게 아니다보니 결과적으로 좀 어긋난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필살기를 너무 일찍 썼어요.

  7. minddiver 2019.10.18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사퇴 이후 언론에서 유니클로 때리기가 재점화되는 것 같습니다. 유니클로 매장이 다시 북적인다느니, 유니클로 불매가 시들해졌다느니 하는 기사를 계속 내보내면서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한데 이어 오늘은 유니클로가 위안부 할머니를 조롱했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629&aid=0000001628&date=20191018&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 문제의 광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VtLBg1Jrcc&feature=youtu.be
    + 광고가 문제된 이유를 정리한 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_Ne72Np0E

    이 영어로만 듣기에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광고가 언론에서 '위안부 할머니 조롱' 이라는 제목까지 붙어서 나오게 된 되는 영어문장의 'I can't remember that!' 부분을 한국어 자막에서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로 의역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어 등 다른 나라 언어 자막에는 이런 식의 의역이 없는 것과는 눈에 띄는 차이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80년 전, 즉 일제강점기를 타게팅했다는 의도가 드러난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처음에 생각했을때는 이게 사람들의 지나친 반응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된 자막들을 비교해본 결과, 저렇게 해석될 여지도 충분히 있고 유니클로 측에서 비난받을 만한 여지를 제공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만큼의 소재로도 오늘 네이버 경제면, 사회면, 생활/문화면 톱은 유니클로를 비난하는 기사들로 한때 채워졌고, 댓글도 읽어보았는데 사람들의 한맺힌 일본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심이 잔뜩 담긴 댓글 내용으로 볼때 일본제품 불매, 반일소재는 여전히 먹힌다는걸 재입증했다 봅니다.

    특정 세력들에게는 조국 정국이 잠잠해진 지금 반일이슈를 재점화하는게 뻔하지만 효과가 입증된 전략일 수 있습니다. 유니클로의 사례에서도 볼 때, 어쨌거나 일본 정치인들과 일본 기업들은 끊임없이 이들에게 필요한 소재를, 즉 한국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어그로를 꾸준히 제공하기도 합니다.

    저는 한국인들의 반일 파시즘에 대한 내성을 전혀 믿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 전략이 또 통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이미 8월, 9월 일본여행 수치가 반토막난 것만 보더라도 이 전략의 효과는 탁월하게 입증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여기에 말려들면, 조국 정국으로 얻은 효과를 얼마 안가 반납하게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봅니다.

    AGAIN 2008이 되려면 조국 사태급의 기적, 그러니까 원 글에 쓰신대로 자한당이 잘하는 일이 일어나야겠죠.

    • minddiver 2019.10.18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검토해보니 이건 유니클로측에서 한국에 내보내는 광고에만 자막을 80년이라는 숫자를 넣어서 의도가 보일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 댓글은 10분 뒤 삭제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8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정해서 다시 써주시면 어떨까요.

    • minddiver 2019.10.18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정했습니다. 이번 건은 만약에 유니클로가 뭔가 의도를 가지고 한 거라면 좀 졸렬한 면이 있습니다. 한국어 자막만 번역을 의역으로 해서 그런 메세지를 전달하려 한 거라면요. 위 댓글이 너무 길어진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 uRumi 2019.10.18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니클로 논란자체가 민주당세력이 다시 반일운동을 일으키려는 세력이 공작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약 유니클로가 진짜 식민지시대에 맞추어 조롱하기위해 했다는게 이해가 안되는측면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유니클로가 반일운동터지기전까지 극우적발언은 딱히 없는기업이였습니다
      둘째 고위직에서 냄비발언으로 해서 여론이 확일어나자 바로 사과하고 이 사태가 지나가기를 숨죽여 기다렸는데 괜히 이런 디스로 논란을 만들거면 저 발언이후 크든작든 계속적으로 논란이 있어야됩니다만 조국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되고 갑자기 이런 논란이 터졌습니다
      셋째 저 팔십년이라는 숫자를 보고 바로 식민지에 관련된 표현이다라고 일반사람들에게는 연상이 잘안되고 유니클로가 불매운동되고 일본기업이라고 생각되니 저런 어거지성 연상이 되었습니다
      넷째 저 발언으로 유니클로가 얻을 기업적인 이득이 없고 원문을 보면 팔십년이라는 숫자자체가 없었는데 갑자기 번역자가 팔십년이라는 숫자를 의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팔십년숫자가 혐한발언이라는것자체가 이해가 안되고 단순히 어거지성 주장인데 이게 힘을 얻는게 드루킹들의 후예들이 힘을 쓰고 있다고 생각됩ㄴ다

    • 해양장미 2019.10.19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번에도 냄비근성에 기대해 봅니다. 아니면 이전과 달리 유니클로 한 회사만에 대한 반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 uRumi님 주장대로라면 유니클로 고위직에 민주당 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래 유니클로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무척 많았는데, 굳이 80년을 언급하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는 건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8. uRumi 2019.10.18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총선에서 주위민심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개인신상을 말하자면 저는 대구가 고향이고 일때문에 포항 울산쪽을 이리저리 거주하고 있으며 회사 사정으로 한번쯤은 광양으로 출장을 갑니다
    일단 목욕탕 회사 민심을 들으면 대구는 김문수 조원진같은 말도 안되는 카드가 나오면 상황을 지켜봐야될거같지만 평이한 인물이 나오면 무조건 승리가 확정 되어있는것같습니다
    목욕탕에서 하시는 말씀이 동네강아지가 나와도 그 강아지를 뽑겠다는 정도로 조국사태로 적대감이 많이 올랐습니다만 박근혜가 석방되면 어떻게 될지는 조금 지켜봐야될것같습니다

    포항 특히 울산이나 창원쪽은 공단에 있는사람들중 민주당에 호의를 가지는 사람들조차 지금 이를 바득바득갈고있습니다
    이쪽공단경기 자체가 생각하는것보다 박살이 나서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가장의외가 광양쪽도 민주당이 유리해보이지않습니다
    주52시간때문에 자기소득이 갑자기 줄어들어서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사람이 많아서 은근히 정부욕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고 광양 특성자체가 경상도 사람이 호남으로간거라 진영논리에서 은근히 자유로운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어난다고 확신을 하지만 만약 옥새런같은 공천파동이 일어난다면 호남쪽에서도 의외로 자한당이 해볼만할것같습니다

    황교안은 조국사태 이전까지만해도 120석이상만 챙겨서 대선가도를 달릴려고 했을건데 조국사태때문에 분명히 150석이상 욕심이 생겼을걸로 판단되고 이걸 충족시킬려면 중도층을 흡수할려고 할건데 지금 중도층자체가 자한당이 먹기좋은 상황이라 무난하게 중도층도 자한당이 먹을것같습니다
    이 판단의ㅇ근거는 황교안과 유승민이 서로 교감이 있었다는 뉴스가 나오고있기때문에 판단합니다

    • 해양장미 2019.10.19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구에서 그토록 김문수가 말도 안 되는 카드였었군요. 경기쪽의 김문수에 대한 인식과 대구쪽의 인식 사이엔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광양은 좀 행정구역만 전라도같기도 합니다. 순천에서 이정현이 당선되었던 것도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호남에서 그런 지역은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 초록빛나래 2019.10.19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기도에서의 김문수와 대구에서의 김문수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tk지역쪽에 있는 산업기반들이 특히 구미쪽에 있던 반도체 기업 산업들이 경기도쪽으로 이전이 되었거든요 수성구 쪽에 사는 사람들도 구미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저번 총선때 대구의 아들이라면서 수성구 쪽에 왔는데 대구시민들 입장에서는 좋게보일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tk지역내에서 김문수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것은 아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9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경북 제조업의 몰락에 있어 김문수가 한 원인이었군요. 그렇다면 김문수가 무슨 생각으로 대구에 출마했었는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9. 링기오 2019.10.18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이 고향이고, 제천이 직장인데 제천은 확실히 민심이 자한당으로 많이 돌아섰습니다. 어르신들은 물론 아이들조차 현 정부를 디스하는 용어를 거리낌없이 쓸 정도입니다.

    서울은, 아직은 민주당 세가 강하더군요. 제 또래들은 조국 사태 이후로 정치 얘기를 잘 안꺼냅니다만, 얘기를 들어보면 그래도 자한당은 뽑을수 없다는 정서가 지배적이더군요. 어르신들은 정부와 여당에 매우 비판적이지만, 그래도 자한당에 표를 주는건 많이들 망설이시구요.

    결론은 앞으로 자한당이 어떤 사람들을 데려오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서울의 기성세대분들을 지지세력으로 끌어올 수 있을듯 싶습니다. 지방은 뭐...호남을 제외하면 자한당이 삽질만 안해도 꽤 유리할듯 싶구요. (호남은 그냥 민주당을 밀거라 생각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 해양장미 2019.10.19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천도 그렇습니까. 충북쪽 민심도 꽤 돌아섰나보네요.

      민주당을 안 찍는 사람들이 자유한국당을 얼마나 찍느냐... 는 총선에서 분명 중요한 변수일 거고, 이건 자한당이 좀 잘해야 개선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는 현실이고 민주당을 심판하려면 현실적으로 자한당에 표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한당은 좀 더 이런 현실을 유권자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10. minddiver 2019.10.18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계속 네이버 주시하고 있는데 이번 유니클로 광고 논란 매우 심상치 않습니다. 다시 한번 불길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번 건은 유니클로가 빌미를 제공했다 볼수 있어서 대형 이슈로 번지고 있습니다.

    댓글 분위기를 보면 한민족의 모든 증오와 한이 유니클로 척결로 결집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데도 유니클로에 가는 인성들을 이참에 이 나라에서 분리수거해야된다'는 식의 극단적인 댓글들도(실제 사례입니다.) 서슴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양상이 매우 격합니다.

  11. 차선 2019.10.18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556044

    평양에서 온갖 모욕을 받고 와도 변함없네요. 우리 이니가 더 힘내주길 바랍니다.

  12. 2019.10.18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윈브라이트 2019.10.18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지역별 상황과 총선 전망에 대해서 잠깐 언급해보자면

    서울 - 조국 사태 이후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이탈이 가시화되는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인천경기와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거의 비슷했는데, 조국 사태 이후로는 리얼미터나 갤럽 모두에서 인천경기보다 유의미하게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 지역은 그래도 아직 여당세가 강한거 같고, 강남 3구는 야당이 수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천 - 여기는 민심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붉은물 사태는 잘 해결이 되었나요. 윤상현이나 민경욱, 안상수 같은 의원들이 밑바닥을 잘 다지고 있다면 최소 반반은 할 겁니다.

    경기남부 - 아직까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040 거주 비율이 높은 신도시들은 자유한국당이 뚫고 들어가지 못할 거에요.

    경기서북부 - 내년 총선의 수도권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기 신도시 때문에 일산, 파주 민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고, 자유한국당이 후보만 잘 내면 김현미, 유은혜, 심상정 물갈이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청 - 정권 초반엔 잘 느껴지지 않았겠지만, 이제 정권의 힘이 약해지니까 여당 입장에선 안희정의 부재가 매우 크게 체감되고 있을 겁니다. 안희정이 차기 주자로 남아 있었으면 충청 민심이 한번쯤은 민주당에 더 미련을 가졌겠지요. 충남보다는 충북이 좀 더 야당세가 강하다고 봅니다.

    강원 - 지방선거 때보다는 보수성향으로 많이 회귀할 겁니다. Again 2012를 기대해 봅니다.

    TK -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6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할 겁니다.

    PK - 서부경남 지역이 TK의 민심과 동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어쩌면 김해 양산도 흔들릴 겁니다. 경기 침체 직격탄을 맞은 지역이라, 부산이고 울산이고 여당이 싹 다 털릴 가능성이 큽니다. 자유한국당의 공천이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호남 - 민주당이 대부분 가져가겠지요. 그러나 득표율은 지방선거 때만큼 높진 않을 것이고, 민평당/대안정치/무소속 의원들의 개인기가 발휘될 수 있는 지역구들은 민주당이 가져가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주 - 여기도 민주당이 3석 다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는 있는데, 자유한국당 계열 조직이 박살난지 오래고, 딱히 야당 쪽에서 대항마로 내놓을만한 이렇다 할 후보도 없네요.

    • 해양장미 2019.10.19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 공천과 경선 이후를 봐야 할 것 같은데, 박원순 3선시킨 곳이 진짜로 얼마나 변화할지 기대가 조금 있습니다.

      인천 - 확률적으로는 낮아도 인천은 자한당의 대승이 아예 불가능하진 않은데, 그 주된 이유가 신도시지역은 대체로 민주당이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송도의 민경욱과 청라의 이학재가 민주당 후보보다 약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빨간물은 더 나오진 않는 것 같습니다만, 사태가 깔끔하게 해결된 건 아닙니다.

      경기남부 - 삼성이 힘쓰는 지역에선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강할까요.

      경기서북부 - 지역 특성상 북조선과 관계개선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면 많이 발전할 동네라, 북풍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요새 분위기 같아선 민주당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충청 - 충북이 더 야당세가 강한가요. 기대를 꽤 하고 있습니다.

      강원 - 지난 화재 사건에서 득점하는 거 같더니, 이후 뒷수습이 제대로 안 된 걸로 보입니다.

      TK - 민주당에 표를 줘봤던 결과를 깨달았을겁니다.

      PK - 홍준표가 후보하고 대표하던 게 PK 득표에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호남 - 호남 민심은 참 어려워요.

      제주 - 제주 상황이 그렇군요. 원희룡은 최문순과 같은 존재일까요.

  14. 퐁퐁123 2019.10.19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제 몇개월 후면 서울의 임차거주자가 되네요. 서울에서 강남과 강북은 아무래도 승패가 정해져 있지 않나 싶고 캐스팅보트는 강서와 강동인데 20~35세와 50대 이상의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자한당이 이길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한당이 이런 흐름대로 이기려면 공천을 포함해서 총선까지 큰 내부 잡음이 없어야 하고 민주당에서 계속 이대로 자멸해줘야 하며 안철수까지는 안되더라도 최소한 유승민을 포함한 바른정당계 의원들을 잘 포섭해야 할겁니다.
    전 유승민을 비롯한 바른정당계 의원들에 대해서 부정적이지만 최소한 이들이 서울같은 수도권 지역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는건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때의 득표율과 서울의 자한당과 무당층 비율을 보면 이 서울시민들의 방황하는 표심을 자한당이 어떻게 잡느냐가 서울에서의 승부를 가를거라고 보네요.

    경기남부는 3~40대 화이트칼라층의 주 거주지가 되면서 가장 강력한 여당의 보루가 된 것 같고 경기 서북부쪽에서 자한당이 3차 신도시 공약에 크게 피해를 입은 2차 신도시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선방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인천은 5대5 정도이지 않을까 싶고 강원과 충청도는 자한당이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근소하게 이기느냐 지느냐가 갈릴듯 싶습니다.

    호남은 여당 압승 경상도권은 자한당 압승이 예상되고요.
    이번 선거는 지역이 중심이 되는 총선이라 자한당이 이런 흐름대로만 가면 상당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의당 지지율도 다시 5%정도로 떨어졌겠다 선거법 개정을 어떻게든 통과시키는게 그나마 살길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지금으로선 결국 민주당의 내분이 어떻게 진행되느냐 그리고 자한당이 얼마나 부드럽게 바른정당계쪽을 흡수하겠느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9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의 리더쉽이 전무한 상황으로 보여서, 민주당이 자멸 안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해찬은 선당후사를 할 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이해찬이 공격을 많이 받을 것 같고요. 버티기 힘들 겁니다. 이미 문재인과 이해찬을 갈라놓으려는 사람들도 있고, 이해찬 편이 많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15. 샤이닝데이 2019.10.19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6개월 눈팅만 하다가 블로그에 댓글을 달기 위해서 티스토리 가입을 했습니다.

    이제 총선 6개월 남았습니다. 슬슬 선거 예측의 시간이 돌아오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총선은 12년 총선 같은 결과가 나오되, 30~40대의 주거지 교외화 현상이 일어난 곳은 민주당이 새롭게 확보하고, 거꾸로 전통적 야당의 지지가 강했던 서민 주거지(관악, 도봉, 강북, 구로, 안산, 중랑, 구안양)는 한국당이 확보하는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 해양장미 2019.10.19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에서 3040이 빠져나간 동네들이 이번에 여당에서 돌아설 만한 이슈들이 있는 편이라, 어떻게 될지 저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012년을 생각하니 한명숙이 그립네요. 한명숙 사면과 정계복귀를 바랐었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WaPOQacn2qw

 


 

 현재의 30대와 그 아래 연령대는 아주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30대 이상의 연령대는 맞고 자랐다는 겁니다. 부모가 체벌을 하지 않았더라도 학교 교사들의 무분별하고 비인도적인 폭행 속에 자라났고, 대다수의 남성들의 경우 역시나 폭력이 사라지지 않았던 군대에 다녀오기도 했지요.


 

 그래서 30대 이상은 대체로 폭력교사들에 대한 아주 깊은 부정적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랬던 잘못된 세상이 어떻게 고쳐졌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교사들에 의한 폭력을 처음으로 완화시킨 건 김대중 정권이었습니다. 민주진보개혁세력이 교사들에 의해 만연하던 학교폭력을 없앴습니다. 교사들에 의한 폭행이 사라진 현재의 학교가 과거의 학교보다 꼭 좋은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의 1020대는 과거의 교사들이 얼마나 정신이 나간 자들이었는지 잘 모를 것입니다. 30대 이상은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인권이 없었습니다. 인권이 침해당한 기억은 30대 이상에게는 보편적인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딱히 부정적인 인식조차 없이, 그냥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는 학생이 대다수이긴 했습니다만 그렇다 해도 부당하게 일상적으로 얻어맞은 기억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많은 교사들은 1990년대에만 해도 명백하게 감정적인 이유로 학생들을 때리고 학대했었습니다. 본질적으로 폭력을 즐기기 위해 학생을 마구 때리는 교사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 교사들은 자차가 아니면 거리를 다니지 않더라고요.


 

 그랬던 현실에서 당시 보수우파는 이유 없이 두들겨 맞던 청소년들 편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한국놈들은 맞으면서 커야 정신 차린다는 무개념한 발언을 공공연하게 하던 자들도 있었는데, 대체로 자칭타칭 보수우파였습니다. 그런 청소년들 편을 들어주던 게 민주개혁세력이었습니다.


 

 마침 21세기에 접어들던 시대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90년대에서 00년대는 사회변화가 빠르던 시기입니다. 2010년대는 대조적이라 할 만큼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변화가 더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그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던 청년들은, 교사들의 폭행과 학대를 옹호하고 각종 변화에 뒤쳐진 보수우파를 자격 없다고 판단하는 게 당연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때와는 또 다르지요. 지금은 민주당 간판을 단 자들이 파시스틱할 뿐만 아니라 청년, 특히 청년남성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청년들이 이 정권에 강한 반발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1020 남성들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 느끼는 악감정을 현재의 3040대는 한나라당 세력에 가졌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좀 든다고 그 나쁜 인식이 쉽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정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건 아니고, 변한 현실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명징하게 인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편하고 빠르게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0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20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리지만, 배운 것에 어떤 현실이 어긋나는지는 금방 파악합니다. 즉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가 올바른 기준을 가르쳤다면, 그 기준에 무엇이 어긋나는지를 판단하는 데는 청년들이 뛰어납니다.


 

 도덕이 붕괴한 사회입니다. 집권여당은 명백하게 부도덕하며, 위선으로 바름을 모독합니다. 그 추종자들은 물론 가장 적극적인 도덕 파괴자들입니다. 현실에 적응하고 익숙해진 어른들보다는 도덕적 지식을 학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들이 보다 더 현실적 부정에 민감하기 마련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존중받는 어른이 되고 싶은 자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용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귀를 열고 들어는 봐야 합니다. 듣는 귀가 없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면 문재인처럼 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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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기오 2019.10.13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도 급식생 시절엔 맞으면서 컸습니다. 장구채, 드럼채, 빗자루, 아이스하키채, 여기에 야구 방망이까지...맞는 것도 기분나빴지만, 맞으면서 들은 막말들은 더 기분나빴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음악 선생이 한 막말은 지금도 종종 떠오르네요. 그때마다 기분이 더럽구요.)

    그런 제가 이젠 쌤으로써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상대하다보니 참...많은 생각이 듭니다. 교육 트렌드가 바뀌면서 학생들의 인권이 매우 좋아진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가끔은 아이들이 너무 오냐오냐 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부모들도 너무 자기 자식밖에 모르고, 안하무인이란 생각이 들고요.

    여기에 수험생 시절, 그리고 임고준비생 시절 정부의 교육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전교조 교사들의 도를 넘는 행동들을 접한 저로써는 김대중에 대해서는 고마운 마음이, 노무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문재인에 대해서는 더러움과 역겨움과 메스꺼움이 들수밖에 없네요.

    마지막 말씀이 소름끼치네요. 말씀하신대로 20대 청년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고, 그들 입장에서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분처럼 되긴 싫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9.10.13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교육현실에 대해서는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현재의 학교가 과거의 학교보다 꼭 좋은지 나는 잘 모르겠다'고 기술하였습니다.

      학생인권 향상은 그 긍정적인 부분 못지않게 전교조가 드세지는 등 각종 부정적 요소도 함께 가지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학생들이 느끼기엔 부정적인 게 잘 와닿겠지요.

  2. 2019.10.13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벌은 없앴는데 그것을 대체하고 뒷받침 할 만한 제도적 보완이 미비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적극적인 보완책이 필요한데, 정치적인 갈등과 만인의 무관심으로 인해 잘 되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민주 사회는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이해하고 타협하고 살아가는 사회여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어지간히 이상한 이야기가 아닌 이상, 적어도 상대의 이야기가 합리적이거나 자신의 입장을 잘 표현하고 있다면 일단 들어봐야 합니다. 듣는 게 먼저입니다. 듣고 싶은 것만 듣다 보면 누구나 각자가 가장 싫어하는 대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3. 가챠가챠 2019.10.13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와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으나 본문 내용 중에서 약간의 옥의 티라고 보면 20대 중반 이상은 아마 선생님들에게 많이 맞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도의 경우 (제가 경기도에 살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학생 인권조례가 통과된 것이 2010년경이었고, 그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도 그 인권조례 이후에는 좀 많이 덜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뭐 그전에는 얼굴에 손 날라가는 건 다반사 였지만요, 그 이후로 선생님들도 이제는 한대 맞고 끝나는게 아니라 행정적으로 (벌점이나 징계 등)제약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한국사회가 특유의 정문화와 점점 이별하는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권조례 통과 이전에는 그래도 꽤 맞았다는 이야기가 많긴 한데, 그것도 이해찬이 교육부장관하기 이전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교사의 폭력이 제법 줄어든 것이긴 했습니다. 이해찬 때 교사들 폭력 사용하지 말라고 공문 내려왔고, 체벌 관련해서 사회적으로 공론화되고, 반대 의견이 대두되고, 동시에 핸드폰이 보급되면서 사진 찍어서 알리기도 하면서 줄어들어 갔었거든요. 다만 이 시절의 교사 폭력은 제가 보기엔 좀 케바케라서 많이 맞은 사람들도 있고, 덜 맞은 사람들도 있고 한 것 같습니다.

  4. 유월비상 2019.10.13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교사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한 반에 50명을 넘었고, 교사의 지위가 낮던 시절 자격 이하이거나 사디스트 기질 있던 교사들이 학급 통제를 위해 무조건적인 폭력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그런 교사들이 IMF 시절 많이 명퇴하고, 동시에 이해찬의 개혁으로 많이 줄었다곤 하더라고요.

    저는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중반에 서울에서 중고등학교(평준화중, 자사고)를 나왔는데 비인격적인 체벌은 많지 않았고, 그랬던 몇몇 선생들도 수업도 잘 하고 평판이 좋아서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학생들을 차별대우하거나 성격 이상한 선생들은 좀 있었는데, 다행히 그런 선생들은 비인격적으로 체벌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바로는 IMF때 교사의 명퇴는 딱히 없었습니다. 그 때 퇴직했던 건 보통 나이가 많은 교사들이었는데, 노인 교사들은 대체로 폭력적인 성향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립학교에서는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찬이 교육을 망치긴 했지만 그가 개혁하기 전엔 일선학교에 사디스틱한 교사들이 상당히 많았을 뿐만 아니라, 전혀 제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쾌락형 범죄자들이 제약없이 아동/청소년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던 것입니다. 그랬던 시절이 그리 오랜 과거가 아닙니다.

  5. 대양우주 2019.10.13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인권조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해양장미 2019.10.14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본적으로는 긍정합니다. 다만 논란 과정에서 두발의 길이에 대한 조항만 들어가고 염색에 대한 조항이 빠졌는데, 그에 대해서는 삽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 가지 이야기 정도는 첨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있고 그것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현행 제도와 문화로는 학생들을 교육시키기가 어렵습니다. 문제학생들을 현실적으로 제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배제할 수 있는 제도들이 필요할 것이고요. 배제된 학생들을 추가 교육할 장치도 필요합니다.

      또한 저는 강행규정이 적은 게 좋고, 사인간의 계약이 공정하다면 보다 우선시되는 게 옳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특정 학교의 교칙이 공개되어 있고, 그것을 학생과 학부모가 지키겠다고 동의하고 입학하는 경우에 제한한다면, 그 내용이 학생인권조례에 일부 어긋나는 면이 있다 해도 (최소한의 시민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인간의 계약으로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胤熤 2019.10.14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교육 분야에 한정해서 '진보'를 미약하게나마 지지했던 이유가 바로 산업화세력의 교육관 때문이었습니다. 규율과 통제를 지나치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었고, 학생들의 삶에 초점을 두지 않고 학습의 성과에만 치중하곤 했지요. 교육 방식도 시대의 흐름에 동떨어져 있고요.

    민주세력은 지나친 권위 배격 성향 탓인지 교권과의 균형을 경시했고, 선진국의 교육 모델을 한국 교육에 무리하게 단기간에 안착시키려 했지요. 이들의 문제는 사전작업과 악영향을 무시하고 이상과 이념을 밀어붙이는 데 있습니다. 거기에 위선적이고 계몽주의에 심취해있기까지 하지요.

    그래도 이제는 제가 추구하던 '학생의 자유 신장'에 있어서 '학생 인권' 문제가 상당히 해결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히 좌파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유로운 학습주체로서의 학생' 에 있어서는 산업화세력이나, 민주세력이나, 모두 퇴행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민주세력이 시도는 하고 있습니다만, 껍데기일 뿐이지요.

    • 해양장미 2019.10.14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또한 청소년 인권의 신장에 관한 민주/개혁/진보좌파의 공은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청소년 인권을 자신들의 권력 투쟁과 영달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고, 진짜 청소년의 권리와 자유와 미래에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 의해 교육 전반이 너무 망가졌습니다.

  7. 떫은사탕 2019.10.14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학교를 다녔는데 유독 중학생 때 많이 맞았습니다. 벽에 머리 부딪히기, 회초리로 손톱 맞기, 야구 방망이로 엉덩이 맞기, 발차기 등등 제가 당한 건 아니지만 목격한 것 중에는 바닥에 쓰러진 애를 구둣발로 마구 차는 일까지 있었죠. 지금도 중학생 때의 기억은 지옥같습니다.
    초등과 고등학교와의 차이점이라면 중학교가 사립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명문사립학교를 제외한) 일반사립학교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공립이라면 어느 정도 교사에 대한 품위유지나 언행에 제약이 있을테지만 사립의 경우는 그런 것도 없을테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14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적으로도 중학생 때 더 심한 학교폭력을 겪을 만 하셨습니다.

      사립학교에는 비교적 늦게까지 교사들에 의한 폭력이 남아있었다고 압니다. 공립에 비해 공공기관의 통제가 잘 들어가지 않다보니 각종 문제가 생기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8. 복서겸파이터 2019.10.14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윤리적 판단의 기준은 청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맥락에서 이 글에 동의합니다.

파시스트들과의 치열한 투쟁이 필요합니다.

정치 2019.10.08 13:18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L5oWkThXLIc

 

 

 

 조국 장관의 사퇴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층 내에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현재의 정치적 문제의 본질은 무능하고 부패하였으며 사상적으로 그릇된 문재인 대통령에 있으며, 이 정권이 파시즘 정부인 이상 결국은 그 권력을 빼앗아야만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파시즘은 철저히 권력 지향적이며 권력을 잡고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게 본질 중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이 파시즘 정권이 본색을 본격적으로 드러낸 한 마디의 단어가 토착왜구’, 줄여서 토왜입니다. 이 정권과 그 광적인 추종자들은 정치적 반대자들에 토왜라는 낙인을 찍었지요. 한국인을 보고 근거도 없이 토왜라는 건 결국 비국민’, 즉 이 정권을 지지하지 않으면 국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차라리 빨갱이는 군사적 대립관계였고, 실제 간첩도 많았고 전후에도 소요가 한동안 있었기 때문에 근거 없는 낙인찍기만 안 하면 유효한 단어였습니다만, ‘토왜? 세월호 침몰한 날에도 문재인은 비싼 일식집에 갔었지요? 그 때 현장에서 밤샘하면서 사발면 먹던 서남수 교육부장관, 좌파의 광기에 부당하게 끌려 내려왔었던 걸 나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반일 불매운동이 한참이던 지난 여름, 일식집에 가서 구설수에 올랐던 이해찬 대표는 또 어떻습니까.


 

 자신들을 지지하면 국민,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으면 비국민. 이런 모습을 보이는 정권은 포퓰리즘 독재정권입니다. 이건 정치학적인 가장 간단명료한 기준입니다. 또한 현대 정치학에서는 파시즘, 나치 등을 포퓰리즘의 일종으로 보고 있으며, 이 정권은 배타적 민족주의를 강조하는데다 집권 과정에서 노동운동과 결탁했고, 좌파에 기원을 둔다는 점에서 파시즘 정권의 현대적 일종으로 분류하는 게 학문적으로 타당합니다. 다른 유형의 좌파 포퓰리즘 독재로는 베네수엘라에서 차베스와 마두로가 저지르고 있는 ‘21세기 사회주의를 들 수 있는데, 문재인 정권은 이 쪽과도 물론 공통점이 있긴 합니다.


 

 나는 본 블로그에서 2014년부터 문재인 파벌과 그 추종자들이 정치학적으로 파시스트들이며, 그러므로 그들은 무척 위험하다고 지속적인 경고를 해왔습니다. 세월이 지나 이제 그들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파시스틱한 모습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그들의 본질을 일찍 이해했던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그들을 지금 막지 못하면 이 땅에 사는 우리 모두는 엄청나게 불행해질 겁니다.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합니다. 다행히 조국 장관으로 인해 이제는 승산이 생겼습니다. 조국 장관은 이름값을 잘 하고 있습니다. 향후의 일들이 잘 풀리면 조국 장관께서 조국을 구했다고 인정해 줄 생각입니다.


 

 파시즘을 포함한 포퓰리즘 독재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법률 체계를 망가뜨리고 헌법에까지 손을 대는 게 대동소이한 패턴인데요. 조국 장관을 임명한 후 이 정권은 역시나 법률 체계에 손을 대면서 파시즘의 전형적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죄형법정주의는 이미 망가졌고, 마약 청정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이제 상류층부터 마약이 번지고 있습니다.


 

 자유 시민 여러분들은 이 독재정권의 간교한 검찰개혁론에 속지 말아주십시오. 이 정권이 추진하는 대로 치안과 법률 체계가 망가질 경우, 마약과 조폭이 없었던 대한민국은 타 선진국과 다를 바 없이 마약과 조폭이 판치는 나라가 될 겁니다. 격무를 감수하는 검찰을 중심으로 한 치안 체계가 우리나라를 세상 유래 없을 정도로 마약과 조폭에서 지키는 데 많은 일조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정권은 경찰과 결탁하고 자신들에게 언제든 칼을 겨눌 수 있는 검찰을 꺾으면서 우리나라의 치안과 사법 체계를 적극적으로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이 이명박 임기 내에 이상득을 감옥에 보냈던 걸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아동과 청소년을 키우는 이 나라의 부모들에게 묻겠습니다. 아동을 래디컬 페미니스트 전교조에서 지키고 싶지 않으신가요? 청년을 마약과 조폭에서 지키고 싶지 않습니까? 자녀가 공정한 입시제도 아래 진학하길 원하지 않으십니까? 지금껏 검찰, 정치검찰이라 욕을 먹어왔지요? 지금 정권이 주장하듯 공수처 만들면 그게 어찌 될 것 같습니까. 정치검찰이라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정치공수처 될 겁니다. 지금껏 이 정권이 서민을 살기 좋게 해왔는지, 아니면 강남좌파의 특권을 강화하고 천룡들을 위한 정치를 해 왔는지 확실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입시문제에서 민주당이 보여온 태도와 아집은 제대로 된 것입니까?


 

 파시즘의 동력은 추종하고 열광하는 대중의 광기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이 정권의 파시즘에 반대하는 모든 자유시민은 생활의 모든 면에서, 주변의 파시스트들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제재를 가해야만 합니다. 파시스트들은 쉽게 설득되지 않으므로 토론과 설득으로 문재를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들 각자가 평범한 자유 시민의 적이라 생각해야합니다. 현실을 이해하고, 최대한 합리적인 전략전술을 생각하고 그에 따라 말하고 행동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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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9.10.08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시스트들과의 개전 선언문이라고 봐도 좋을만한 글이네요. 자유 시민들 각자가 파시스트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생각하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각자가 가장 효율적인 전투방법이 무엇인지 고심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기고 싶습니다.

  2. 2019.10.08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08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입니다. 보람이 있네요.

      파시즘은 본래 사회주의에서 출발하니까, 어느 정도 사회복지를 강화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파시스트들이 아무리 생각하길 포기한 부류일지라도 아무 근거 없이 맹목적으로 해당 정권을 지지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파시즘 및 포퓰리즘, 전체주의와 싸워야 합니다. 이 정권이 파쇼정권이긴 합니다만 향후 이 정권의 반대파벌 또한 포퓰리스틱하고 전체주의적일 수도 있습니다. 사상과 가치를 분명히 하고 싸워야 합니다.

  3. 어르神 2019.10.08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약과 조폭을 언급하신 부분, 입시제도를 언급하신 부분, 특히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전교조를 언급하신 부분에서 저절로 소름이 돋았네요.

    이 글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저 역시도 이 투쟁에 동참하겠습니다.

  4. 대포동 2019.10.08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회시위에 참가하려 합니다. 국론이 분열되지 않고 온 국민이 검찰개혁을 한마음 한뜻으로 바라고 있다고 지껄이시는 저 대통령 각하의 모습에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저 같은 인간조차도 이제는 인내심이 완전히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08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언젠가는 박근혜 탄핵때를 훌쩍 넘어서는 거대한 반대 인파를 이끌어낼 수 있을 걸로 강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5. 페네트라티오 2019.10.08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개혁은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정권을 가리지 않고 살아있는 권력도 눈치보지 않고 수사하는 것이 곧 검찰개혁이니까요. 그리고 어제 원유철 의원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8년이 구형되었더군요. 검찰이 자한당의 인적쇄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윤석열의 검찰은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지키는 백기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검찰개혁이 아니라 정치개혁이고, 이는 권력구조 개헌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철저한 대통령제 지지자였으나, 박근혜와 문재인을 거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사실상 내각제라 생각하여 강하게 비판하였던 김무성의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로 개헌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대통령 직선제를 유지하는 이상,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로 강력하게 대통령 권한을 제어하지 않으면 정당 민주주의나 정부부처들이 제대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률, 교육 등등 모든 분야의 자유민주적 가치를 무너뜨리는 파시즘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서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것이 정말 너무나 화가 납니다. 하지만 저도 내일 광화문에 나가려고 합니다. 조국이 지금 사퇴하는 것은 저도 반대하지만, 문통은 절대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실 위인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고 조국 구속을 외칠 생각입니다. 부디 대통령께서 적폐 세력 자한당과 동원된 태극기부대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시고 계속 밀어붙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09 0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원집정부제에서 대통령과 의회가 충돌하면 그 또한 골치아픈 상황이 됩니다. 민주정에서 정치가 잘못되는 건 대체로 제도의 디테일함이 주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의 대통령제는 의회의 권력이 좀 약한 편이고, 시민들의 의회에 대한 인식도 좀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관련하여 일단 의원들부터가 스스로 노력해서 의회의 이미지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6. 2019.10.08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대발290 2019.10.08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움에 있어서 피아구별이 명확한게 제일 중요할텐데
    이번 조국 사태는 그 피아구별을 확실하게 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절호의 기회가 온것 같습니다

    또래 ( 30대 중후반 ) 지인들을 보면
    노무현에 대해 또는 문재인에 대해 그저 호의적인 입장에서
    현 집권층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맹목적으로 무비판적으로 그저 추종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사실 지역적인 특색( 대구 )에도 불구하고 이쪽 30대 역시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적어도 이제는
    맹목적인 추종자들을 제외한 느슨한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에게라도
    이들의 부당함과 이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을 제대로 알려주어
    돌아서게 해야겠습니다
    미력한 힘이나마 이 나라를 올바로 세우는데 보태야겠습니다
    해양장미님의 여러 고견이 저에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 해양장미 2019.10.09 0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을 해도 설득이 잘 안 될 수 있고, 말 자체를 잘 신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민주당 지지층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루트가 편향적이고, 본인이 알고 있지 않은 유형의 정보에 대해 배타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김대중을 지지했었고 노무현, 안희정, 이재명 등엔 좋게 평가하거나 인정하는 부분이 있는 반면 문재인 파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보니 해당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 파스칼리드 2019.10.09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선생님 근데 김대중이 박정희가 경부고속도로 만들 때 드러누워서 우리나란 농업국가가 되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비방글을 몇 번 봣는데 악성 프로파간다인가요?

    • 해양장미 2019.10.09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부고속도로를 지을 때 김대중이 반대한 것은 맞는데요.

      일단 당시 김대중만 반대한 게 아니라 김영삼도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소위 보수쪽에서는 김영삼은 빼고 김대중만 언급할 때가 많지요. 이건 프로파간다고요.

      당시엔 반대하는 쪽도 반대할 만 했습니다. 일단 당시 나라가 가진 돈을 너무 많이 들였고, 박정희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무척 서둘렀는데 그건 대부분의 치적공사가 그렇듯 차기 대선을 고려하여 박정희의 치적을 쌓기 위한 면이 많았습니다.

      또한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 당시 경부고속도로는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고, 실제 완공 후 몇 년 동안은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는 전라도와 강원도를 지나지 않기 때문에, 국가예산의 아주 많은 부분을 투입하는 공사였던 만큼 전라도 쪽에서는 당연히 반대가 강할 수밖에 없었고요. 당시 김대중과 김영삼은 경상도와 전라도 쪽의 치수공사 쪽에 예산을 쓰길 주장했었을 겁니다.

      이후 박정희는 유신하고 무리하게 산업투자를 하다가 글로벌 석유파동 등과 겹쳐 경제위기를 맞이합니다. 부마항쟁 등이 일어났고, 과격하게 진압하려다가 김재규에게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무리한 면이 많았던 박정희의 산업 투자는 다소 늦게나마 성과가 나왔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게 됩니다. 김대중은 그런 과정과 공산권의 몰락등을 본 후에 대통령이 될 무렵에는 경제관을 많이 바꾸게 되지요.

    • 둥둥구리 2019.10.09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스칼리드/ 그 시대가 그의 독재가 필요했다기보단.. 시간이 흘러서 보니 전체적인 결과면에서 좋았다고 표현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식으로 어거지 독재 안했으면 박정희 개인한테도 나라 입장에서도 더 좋지 않았을까요. 일단 최소한 부하한테 총맞아죽을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10.11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스칼리드 // 박정희가 괜찮은 대통령이었을 뿐, 그의 독재가 필요했던 것은 아닙니다. 박정희의 초기 정책은 그다지 독단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박정희가 독재를 하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도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겁니다.

  8. Neo Sapiens 2019.10.08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파시스트라기보다는 신정정치를 꿈꾸는 컬트집단처럼 보여요. 신격화된 교조에 비견되는 노무현과 그의 이름을 팔아먹는 사제집단에 비견되는 문재인 이하 친문세력들, 이에 세뇌되어 믿쓥니다를 외치는 광신도 대X문들.

    물론 컬트집단으로 보더라도 저들이 위험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컬트집단이 통치권을 장악한 대표적인 사례로 IS가 있으니.

    다만, 이 댓글은 파시즘의 학술적인 정의(예: 로버트 팩스턴)에 입각한 것은 아니고 그냥 저의 독단적인 감상에 불과합니다.

  9. 윈브라이트 2019.10.09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팍, 더쿠, 레몬테라스, 82쿡 등 과거 친문 네티즌들의 성지라고 여겨졌던 사이트들이 뒤집히는걸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클리앙과 루리웹은 아직도 굳건해보이지만요.

광화문에 사람 많이 모였더라고요?

정치 2019.10.04 04:15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Dewhmy2X22k

 



 꽤 흥미롭습니다.


 

 10년도 더 된 광우병 집회 때가 떠오르는데요. 그 때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일반 사람들이 많이 간 게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당시 이명박 정권이 사태를 수습 못하고 어그로를 끌었다는 데 있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더 모이면서 쇠고기 재협상 할 때까지 일반인이 많이 모였었고요. 재협상 한 후에는 전문 시위꾼들이나 강성 정권 반대자들만 주로 모여서 한동안 더 하다가 끝났었습니다.


 

 대중이 참여하는 형식의 시위는 정권이 소통하고, 어그로만 안 끌면 금방 수습이 되는 편입니다. 중도층이 자발적으로 참여 안 하면 대규모 시위를 동원만으로 이어나가긴 어렵고, 중도층은 대체로 온건한데다 자기 생활이 중요한 편이라서 정권이 소통과 수습에 나서면 굳이 피곤하게 시위에 계속 나오지 않습니다. 박근혜 탄핵 시위때도, 박근혜가 제대로 뭔가 상황을 수습하려고 나서서 올바른 행동을 했다면 그렇게까지 시위가 커질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위 시작도 하기 전부터 정권과 여당이 끌 수 있는 어그로는 다 끌어놓은데다, 1차부터 대규모 시위를 했는데도 최대급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에 아주 볼만해질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진지하게 광우병 시위 때 이명박 정권 대응이 더 신사적이었고 그나마 더 소통했었습니다. 이번 정권보다는요.


 

 나는 아직 시위에 참여할 생각이 없습니다. ‘조국 물러나라고 말 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 분 아직은 계속 그 자리에 있는 게 좋습니다. 나와 유사한 생각을 가진 분들도 꽤 많을 겁니다. 시위하는 분들 응원은 합니다.


 

 시위는 앞으로 더 커지고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조국 찬성, 문재인 지지 집회도 계속 일어나겠지요. 이 정권은 반대자들에게 계속 기름을 부어줄 거고요. 앞으로 이 달나라는 아주 활활 잘 타오를 겁니다. 그러고 보면 버닝썬이라는 이름이 참 운명적이에요.


 

 이 전쟁은 쉬운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가능한 삶의 모든 곳에서, 정상인은 대깨문 대깨조들에 대해 그에 합당한 조처를 취해야만 합니다. 악은 평범합니다. 대깨문 대깨조들은 우리 사회의 공적입니다. 최소한 그들은 박근혜의 광적인 지지자들과 동급 이상의 취급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문재인이 집권하면서 분열과 증오, 혐오, 투쟁과 동원, 폭력의 시대가 펼쳐졌습니다. 이 시대는 참으로 대책없이 전개되었고, 이젠 위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낙관하면 안 되고요. 약간의 방심도 하면 안 됩니다. 박근혜 끌어내렸을 때처럼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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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04 0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04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대규모 시위는 찾아보면 얼마든지 비판할 점이 있습니다. 지난 번 박근혜 탄핵시위 때도 이석기 석방하라는 목소리가 있었지요.

      그런데 본질을 봐야지요. 항상.

      쿠데타 몰이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추악함이 저들의 본질입니다.

  2. 복서겸파이터 2019.10.04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데모의 주동자는 결국 민주당 지지자들입니다. 보수들은 데모를 잘 할 줄 모르고 집회를 이끌어본 경험도 없습니다. 이것을 ABC부터 가르쳐 준 분이 바로 그분들이겠죠.

    • 해양장미 2019.10.04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스통 할배들이나 어버이연합부터 태극기 든 영감님들까지 프로데모꾼은 우익쪽에도 있긴 했습니다. 다만 어제의 시위는 그런 우익 데모의 직계 후계로 보긴 어려울지도 모르지요. 대규모 광화문 시위는 그 동안 진보좌파의 전유물이었지만, 그 독점이 이제 풀린 것 같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9.10.04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들의 수법으로 그들이 당하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서초동 200만? 집회보다 확실히 더 모인 것 같던데 이제는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더군요. ㅎㅎ

  3. O44APD 2019.10.04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퓰리즘 했다가 경제 말아먹고 시위일어나자 쿠데타 운운하는거보면서 마두로가 생각났습니다. 저들은 수틀리면 계엄령을 질러버릴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9.10.04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명으로 문솔리니도 문베스도 아깝고 문두로 정도가 딱 알맞은 것 같긴 합니다.

      저도 계엄령은 내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떫은사탕 2019.10.04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그로 능력이 아주 수준급인듯 합니다. 저 쿠데타 기사를 보고 다음 시위 때 서울행 기차표를 끊을까 진지하게 고민했으니 말입니다. 앞으로의 시위가 볼 만해 지겠어요.

    • 해양장미 2019.10.04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쿠데타 이야기 하는 거 보고, 이 정권이 가진 어그로 능력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민주화 이후 지금껏 그 어떤 대통령도 광화문 시위에 대해 저런 패기넘치는 발언을 하지 못했었는데요.

  5. moagim 2019.10.04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3/201910030231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저번에 민부론도 그렇고 황교안이 의외로 당의 상태랑 큰 방향은 잘 잡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지금 친박 낙인이 찍혀있는 상황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인재영입하면서 변화를 준비하면서 민부론 정도를 낸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안철수나 홍준표에게 민부론 정도의 집권 계획을 기대했는데 황교안이 하네요

    총선이랑 대선 사이에 진짜 자유한국당이 환골탈태할 것 같습니다.

  6. 대양우주 2019.10.04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자이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7. 윈브라이트 2019.10.04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는 좌파들이 하는 것처럼 대중적인 집회를 주도할 수 없다고 여겨왔었는데, 이번 집회는 그 열등감을 씻어준 한 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면 샤이보수 유권자들이 충분히 자신감이 붙었을 겁니다.

  8. 27남 2019.10.04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모여도 대통령 한마디도 없습니다.
    사과한마디 하고 시정하는게 그렇게 힘들답니까?

    솔직히 정권이 바뀌면 메카시즘 광풍이 불어닥치는것도 크게 달갑진 않을텐데, 이런식으로 여당과 청와대가 그러한 광풍을 자초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간 적폐시즘으로 야당을 공격하는 것 이상으로 돌아올태고 , 그간 친북 행위 저변에 있는 진의까지 드러나 국민들에 알려지게 된다면 최소한 친문은 두번다신 정치판에 올라오지 못할겁니다.

    2년 반만에 저렇게 몰락하는 당을 보자니 어찌보면 참 불행한 일을 당했던 홍준연 구의원이 알고보니 하늘이 미리 도운것은 아닐까 싶을정도 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0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은 한마디도 없는데 집권여당은 쿠데타라고 했잖습니까. 그게 대통령의 말이나 다름없지요.

      김동연이 방긋거리면서 퇴임할 때 이럴 줄 알았습니다. 그가 왜 그리 밝게 웃었겠습니까.

  9. O44APD 2019.10.04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6&aid=0000099031&sid1=100&mode=LSD

    내란 선동이라는게 발언을 넘어서 고발장을 제출했군요
    저 동네를 걱정할마음은 1톨도 없지만 재들은 머리가 깨졌나요?

    • 해양장미 2019.10.04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진당 이야기가 나오나요. 얼마 전 유죄판결 확정된 VIK 이철 변호인단 중에 심재환(이정희 남편)이 있었는데 어째 멋진 관계 같기도 합니다.

  10. 플루베 2019.10.04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5aFPMhur
    설훈의원은 또 집회를 비하하고 나섰습니다.
    정말 민주당 행보가 가관입니다

  11. 박야옹™ 2019.10.04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핵심불만은 집값이라 생각합니다. 집값 너무 무식하게 잡아서 상투잡은 집주인들 지금 무지 힘듭니다. 전체 경기도 죽었구요. 집값을 잡은게 아니라 경제를 잡아버렸죠.자영업자도 힘들고요. 경제침체인데 절대 인정않더군요. 지금 디플레 직전인데요.

  12. 2019.10.04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uRumi 2019.10.04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주말시위는 좀 볼만한겁니다
    여태까지 눈치보여서 못나오는 그나마 지능이 있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렇게 가다가 민주당이 공중분해 당할수있다는 위기감에 웃프게도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조국 규탄시위에 나올거고 조국이 오래동안 해처먹기를 응원하는 저같은 사람은 나갈지말지 고민하고있습니다
    문재인정권은 역대대통령들 모두 다 역량이 좋은 정치인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박근혜는 민주적이고 이명박은 소통이 뛰어났다는걸 문재인이 증명시키기 위해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나 생각도 하는중입니다
    조국의 가붕이 발언에 나향욱의 개돼지발언은 굉장히 상식적인 발언이 되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94883?fbclid=iwar1yh-aphlw6bqzsflydy-zpp6rutnoqtfjfvpj8tlaly8n_ay9zcwgiyey
    또한, 조민의 저 인터뷰로 정유라는 이 시대의 부끄러움을 아는 성녀가 되었음을 증명하기도 하네요

    박원순부터 다른 민주당 의원들은 충격을 받았는지 지지자들을 어떻게든 거리로 내몰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시민들이 거리로 나가는거 자체에 정치인들은 부끄러움을 알아야되지만 그분들에게는 부끄러움이라는 단어자체가 없으니 이해합니다
    이렇게 양극단으로 가면 대통령이 비호하는 지지자들과 이것을 규탄하는 시위대들이 폭력사태가 일어나는것을 민주당이 유도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게 실지로 일어나고 민주당이 개엄령을 선포하는 순간 박정희 전두환을 재평가해야될려나 무섭네요
    이제 경찰의 권한도 늘었을것이고 권력이 보호하니 책으로만 읽었던 군사정권의 조폭경찰의 등장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14. moagim 2019.10.04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joins.com/article/23595293

    이렇게 자살골만 골라서 넣기도 힘든데 이것도 고금에 보기드문 재능입니다.

  15. OXX 2019.10.04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끓는 열망을 갖고 현장에 잠깐 다녀왔습니다만... 도저히 30분 이상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도망쳤습니다. 숨 막히고 덥고 핸드폰 인터넷도 안 터지고 옴짝달싹도 못하겠더군요.
    이런 데서 몇 시간씩 구호 외치면서 버티는 게 엔간한 의지로는 불가능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현장엔 연식 있는 분들이 좀 많긴 했습니다만, 젊은 저도 이렇게 도망치는데 그 장년층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래도 또 시위가 열린다면 다시 참여해서 좀 더 버텨보고 싶네요

  16. Lastinches 2019.10.04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모인 사람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궁지에 몰린 현 정부가 한번 눈이 돌아가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조금은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지만, 선배격인 노무현도 시위 강경진압이라고 하면 어디 가서 꿀리지는 않는 위인이었죠. 지금 청와대뿐만 아니라 여당 인사들이 망언을 쏟아내는 걸 보면 자신들이 늘상 써먹던 특기를 이젠 자신들이 당하고 있다는 충격 때문에 멘붕이 제대로 온 것 같은데, 부디 저들이 극단적인 선택만은 하지 않기를 빕니다.

    • 해양장미 2019.10.04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이 정권이 워낙 어그로를 끌고 있어서요. 아마 시위도 과격화되기 쉬울 거고, 국민들 사이의 충돌도 과격화될 수 있을 거고, 정부도 파시스틱한 본성을 언제든 더 드러낼 수 있을 겁니다.

  17. Neo Sapiens 2019.10.04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닉네임으로 달았던 댓글이지만) 작년쯤인가 참 잘쓴 경제학책의 저자가 심각한 문빠라는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우 오래간만에 그 양반의 블로그에 방문했는데, 조국이 홀로아리랑 부르는 영상을 올려놨더군요;;

    수개월전에 저자의 책을 중고로 팔았으니 망정이지 아직까지 그 책을 갖고 있었다면 경제학적으로 불합리한 선택(즉, 불질러버리기)을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최소한의 학문적 양심은 남아 있는지 소득주도성장 딱 한 가지는 아주 약간 비판적 입장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9.10.05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건 어렴풋 기억이 납니다.

      시골이나 교외에 사신다면 모를까, 도시에서 소각은 좋지 않습니다. 폐기해 마땅한 책은 물에 담그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드레스 색깔 논란과 민주당 지지층의 인지

정치 2019.09.26 15:55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JKk_M6e5gww

 




 드레스 색깔 논란, 많이들 기억하시지요?

 

 이 논란 당시 나는 좀 황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흰금은 물론 파검으로도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겐 픽셀 스포이드로 추출한 RGB색 그대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나에게는 그레이 톤이 섞인? 듯한 블루 계열과 올리브-카키색 계열로 보입니다. 이 카키색 부분이 검게는 안 보입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면, 위에 추출한 색 거의 그대로 보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드레스 논란 당시 나와 같은 부류가 소수 있었다고는 합니다. 당시 나는 처음엔 사람들이 색 이름도 몰라서 (또는 제대로 표현하기 귀찮아서) 올리브-카키색 계열을 검정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검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황당했고요. 흰금으로 보는 사람은 이해하기가 훨씬 어려웠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눈이 빛에 덜 민감한 사람들이 흰금으로 보기 쉽고, 더 민감한 사람들이 파검으로 보기 쉽다는데요. 나는 눈이 좀 많이 빛에 민감한 편입니다. 그게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몇 년 된 이 논란을 이야기하는 건, 정치성향의 차이는 세상을 아예 달라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드레스 논란 당시 흰금파와 파검파는, 그냥 보이는 색을 이야기했을 뿐입니다만 실제 드레스 사진 색과는 둘 모두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냥 보이는 대로 보는데, 무의식적으로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있단 말이지요.


 드레스 논란에서 진실을 알고 싶다면 픽셀을 아주 크게 확대하거나, 색상 추출 그래픽 툴(통칭 스포이드)을 쓰면 됩니다. 정치적으로도 진실을 알고 싶다면 툴을 사용하면 됩니다. 각종 객관적인 지표를 보고, 정치 원리를 이해하고, 특정 사람이나 단체의 이름을 지우고 사건의 얼개를 보면 됩니다.


 

 요새 대깨문들 행동을 보면 이런 식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흰금교가 있고요. 교주가 있고요. 흰금으로 보는 게 올바른 거고, 다른 식으로 보는 건 일베, 토왜라는 식으로 볼아 붙이고 있습니다. 실제 색은 그게 아니라고 하면,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공격합니다. 물론 그들의 시각에는 흰금으로 보이긴 하겠지요. 색상 추출 툴이 진실을 알려줘도, 그들은 그 툴이 틀렸다고 하는 식입니다. 내가 보는 게 진리고 진실이라고 믿는 겁니다.


 

 지금 민주당 지지층들이 보는 세상은,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사람들이 보는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색상일 겁니다. 그들의 무의식적인 부분이 그렇게 만들 거고요. 믿음은 감각과 체험 자체를 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떤 집단이 우리는 옳다라는 맹신을 가지게 되면 그 어떤 객관적 증빙도 안 통합니다. 그런 극단적인 부류들이 권력과 결합해 행동에 나서고 폭력적으로 패악질을 부리면, 평화적인 수단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역사적으로 항상 그랬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이 더 폭력적으로 변하기 전에 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권력을 줄이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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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19.09.26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과 대깨조가 더 힘을 내줬으면 합니다. 문재인은 물론이거니와 이해찬도 검찰에 헛소리하는 거보면 아직은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민주당의 민낯을 더욱 더 까발리며 총선에서도 철저히 그들끼리 똘똘 뭉치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9.09.26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 며칠 사이 대깨조가 결집하여 투쟁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조국기 부대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조국이야말로 조국을 구할 인재입니다.

  2. 1257 2019.09.26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의 정권 지지자들에게 종교를 진지하게 다녀 보라고 권할까 생각 중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맹목적인 성향을 고치기 힘들다면 예수나 붓다의 말씀을 따르는 게 김어준과 유시민의 말씀을 따르는 것보다 수억 배는 나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3. 2019.09.26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우동닉 2019.09.26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편으론 궤멸적인 국정운영이 아닌, 조국 하나 만으로 이 정권이 궁지에 몰렸다는게 복잡한 기분이긴 합니다. 조국 건만 없었다면 여전히 50% 전후의 지지율로 이 정권은 아직 승승장구하고 있었겠죠

    • 해양장미 2019.09.26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 건처럼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돌아설 만한 사건이 터졌는데도, 정신 못 차리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습니까. 유권자들 전반의 정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접근하는 방식이 이 정도라는 것이지요.

  5. roo ney 2019.09.26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때 쇼크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만, 친정부 성향의 언론 위주로 접하는 사람은 조국이 뭐가 문제인지 진심으로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저관심층인것도 있겠지만, 공중 3파 장악의 위력이 의외로 대단하다고 느낀 우울한 추석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26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쇼크까지 받으셨었나요?

      정치 저관심층이 어떤지에 대해 감을 잡아야 현실정치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의외로 좀 어렵지요.

  6. O44APD 2019.09.26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집권 이후 정치 돌아가는 꼴을 보면, 대한민국 사람들은 제생각보다 착해보이는 감성이 고프고 누군가에게 지배당하는걸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은 대통령보다는 뒷방늙은이 수준의 군주, 면죄부나 팔아먹는 교황이였다면 피해가 덜 하지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7. 윈브라이트 2019.09.26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적이고 광적인 지지층이 있다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저는 그들의 숫자가 이토록 많다는 점에 더 좌절합니다. 여론조사에 과표집이 섞여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현실정치에 끼치는 그들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떠올리면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서글픕니다.

    • 해양장미 2019.09.26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현상을 문화적으로 보면 참 쓰디쓴 오늘이지요. 아주 많은 것이 저 깊은 아래부터 무너지다가 근래 들어 완전한 침하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8. 퐁퐁123 2019.09.26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이 나라 사람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상 종교적이고 맹목적인 사람들은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루나틱의 시대도 저물고 저출산 같은 문제도 조금이나마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 해양장미 2019.09.26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대로 가면 양극화가 심해지고, 증오와 분노가 계속 불타면서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 숫자는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이용하려는 게 현 정권의 본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9. 2019.09.27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박야옹™ 2019.09.29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589611

    이 와중에 진중권이는 전보다 좀 성숙해진거 같네요.. 반면에 공씨는 결혼을 몇번 더해야 철들려나요..

    • uRumi 2019.09.29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어디가 성숙해진거같으신가요?
      그냥 자기편이라 어쩔수없이 옹호하는게 눈에 보이는데요
      진중권에게 물어보고싶습니다
      조국이 어떤 능력과 경력이 있어서 검찰개혁에 목숨을 걸고 있다고 느끼나요?
      검찰개혁을 보면 그냥 검찰힘을 줄이고 경찰한테 힘을 주자는게 골자던데 경찰한테 힘주면 그게 개혁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지들이 경찰과 유착해서 해쳐먹을려고하는걸로만 보이는데요?

      보수인사였으면 영혼까지 털면서 공격했을건데 진보인사라 어쩔수없이 쉴드치는게 참 애잔합니다

      진중권의 말의 골자는 도덕성은 문제있으나 검찰개혁은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럼 문재인과 민주당은 조국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에게 설명을 해야지요
      조국이 검찰구조를 아나요 아니면 획기적인 논문을 쓴 연구자인가요
      서울대에서는 괴담까지 돌고있을정도로 실력이 없는 그저그런 폴리페서인데요

    • 해양장미 2019.09.29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중권은 원래 국가주의적인 걸 좀 싫어하는 스타일로 압니다. 게다가 아내도 일본인이다 보니 요새 돌아가는 게 마음에 들지는 않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엔 성숙해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갈등을 피하고 싶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공지영은 결혼을 더 해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그 여자가 결혼 회수를 늘리면, 불행해지는 남자가 그만큼 늘겠지요.

    • 박야옹™ 2019.09.29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쉴드치는건 걍 친구라 그러는거 같고, 적격자라는 얘기도 본인의 주관상 그렇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개혁은 시스템이 하는거라는 말 속에 진심이 들어있다 봤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것

정치 2019.09.16 12:23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B7sFufV8o9w

 



 추석도 지나갔네요. 명절 기간 동안 문재인 비판, 조국 비판 많이들 하셨습니까? 싸움은 잘 하셨는지요?


 

 요새 문재인 정권이 데모크라시를 망치는 걸 보고 있으면요. 확실히 박근혜보다는 몇 수 위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같은 정적 제거를 보면 지저분함의 극치지요. 박근혜가 진박마케팅은 했지만, 정적을 이 정권 수준으로 더럽게 제거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조국 지키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박근혜는 안대희, 문창극, 이완구 등에 훨씬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서 임명을 철회하거나 사퇴시키곤 했었지요.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조국을 보호하기 위해 피의사실 공개금지 훈령까지 만들려고 하면서 본격적인 독재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만일 박근혜가 이번 정부 하듯 피의사실 공개금지를 추진했다면 절대 탄핵당할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민주 시민들이 일단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문재인, 조국 편을 노골적으로 드는 사람들은 민주정의 적이요, 독재의 부역자이면서 판단능력과 양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가능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대접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그들을 전두환 시절 전두환 정권을 옹호하던 자들과 동급 취급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전두환이 명백한 독재자였듯, 문재인도 방식은 다르지만 이제 명백한 독재자입니다.


 

 더 나아가 이제 문재인과 조국 편을 강하게 드는 자들은 통찰력과 상황 이해능력, 책임감 등이 심각하게 결여된 인물임이 확인된 것이므로 그에 어울리는 대응을 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가능한 그들의 판단을 신뢰하지 말고, 판단할 위치에 두지 않으며, 책임져야 할 위치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문재인의 실정을 옹호하고 그의 책임을 묻지 않으려는 자들은, 자신이나 자신이 애정을 가진 이가 무언가 책임질 상황이 될 경우 똑같이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대깨문, 대깨조들은 이미 우리나라의 번영과 발전, 윤리성, 시민의 행복, 자유와 공동체 등에 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바, 모든 가치의 공적이자 사회의 공적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하겠습니다.


 

 쉽게 정리하겠습니다. 지금은 87체제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입니다. 그리고 대깨문, 대깨조는 독재 정권의 부역자들이자 파시스트로 민주주의의 명백한 적입니다. 민주주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민주주의자라면, 민주주의의 적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각자 가능한 범주 내에서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문이 과격하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민주당 20년 집권하다가는 정치, 경제, 외교, 사법, 행정, 사회질서 등등 다 무너질 확률이 너무 높고요. 어차피 모든 게 무너질 때가 오면 두개골이 무사한 사람들은 대깨문들을 원수 취급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파국이 오기 전에 뭐라도 해보는 게 낫습니다.


 

 본문은 가까운 대깨문, 대깨조에게 공격성을 드러내고 당장 응징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는 각자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그들에게 권력과 지위와 책임을 허용하거나, 무언가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그들은 판단력이 낮고, 의존적이며, 주관이 별로 없습니다. 어딘가에서 사기당하기 쉽고 큰 오판을 저지르기도 쉬운 타입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떼어낼 수 없이 가까운 사이라면, 이성적으로 그들의 권한과 결정권을 차차 박탈해 나가야 합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너무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긴 합니다.


 

 대깨문이 되기 쉬운 성격을 가진 인물은 본질적으로 굉장히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중심적이라는 게 이기적이라는 건 아닌데, 주관적 친밀감을 많이 중시하는 타입들이라 친하면 잘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적인 타입으로 보일 수도 있지요. 문제는 위에도 말했듯 판단력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자기주장은 강하고, 그와 동시에 주관이 약하며 또 타인에게 의존적인 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타입들이 대체로 대깨문이 됩니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친밀감은 유지해도 좋지만 중요한 일은 가급적 엮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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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9.16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같은 경우에는 직장 내의 동료들이나 주변 지인들 가운데 문재인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요즘들어서 정치얘기를 입 밖에 꺼내는 빈도가 조국 사태 이후로 훨씬 줄어들었음을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깨문 사고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어설프게 주변 눈치를 살피느라 잠자코 있는척 하는 게 좀 우스꽝스럽기도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241071
    조국 사태 이후로 현 정권과 사건 당사자들이 제 마음에 쏙 드는 아주 훌륭한 행보만 골라서 하고 있는데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저 전체주의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인지부조화 장애증세에 만성적으로 시달리게 될 겁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깨문들은 대체로 아주 강한 심리적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양파를 캐면서 무언가 줄줄이 끌려올라올 때 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2019.09.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moagim 2019.09.16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9/729733/

    이거는 진문들은 조국으로 대동단결해서 대선까지 가는 거고, 이낙연에게는 돌아갈 국물도 없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노무현 생전에만 하더라도 동지였고 대선 끝나자마자 맥주 같이 했던 같은 당 차기 유력 대선후보를 날려 버리고, 피의사실 공개금지 훈령까지 만들면서 이렇게 지저분하게 일을 만드는 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입니다.

    정책들이 다 실패로 돌아가고 있으면 차라리 국민들에게 겸허하게 용서를 구하고 과감하게 정책방향을 전환하는 게 좋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끝까지 통계, 언론 조작질이나 하고 있는 보면 구역질납니다.

    추석에 친척들은 오히려 조용하더군요.

    그래도 희망을 갖고 있던 사람들의 마음이 정말 싸늘하게 식고 고, 두 번다시 돌아설 것 같지를 않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586 운동권 정치인들은 조국 때문에 이미 망했다는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낙연이 대통령 되고 싶으면 어느 시점에서는 문재인하고 조금 각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럴 조짐이 없고, 그러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지요.

  4. uRumi 2019.09.16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의사실공표 포토라인없애는거보고 진짜 역겹다못해 구역질나는것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의원회를 개최해서 저걸어긴검찰을 징계주겠다는 방식은 시진핑도 고개를 절레절레할것같습니다
    여왕님은 지금 이사태보면 엄청억울할거같네요
    검찰에 대한 압박을 이정도로 대놓고 하는것도 처음봅니다
    한가지 믿는거는 윤총경이 노무현부터 박근혜까지 수사하면서 레벨업을 많이 했으니 끝판대장 문재인및 조국까지 잘 처리해줄거라 믿습니다

    정말 이 정부는 저를 겸손하게 하는것같습니다
    윤석열날리는게 최대치로 생각했는데 저런 악법을 저는 생각하지도못했습니다
    만약 이게 통과되고 자한당이 대권을 잡으면 무슨짓을 할지 감도안잡힙니다
    문재인은 조국에게 어떠한 커넥션이 있길래 이정도로 보호하는지 제일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19.09.16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는 문재인은 린드버그 안경테를 쓰고, 허먼밀러 임스라운지에 앉고, 고급 일식집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변호사 출신입니다.

      기본적으로 검소한 인물이 아니란 말이지요. 여기서부터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5. 페네트라티오 2019.09.16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로세로연구소와 유재일 씨 유튜브에서 이번 조국 사모펀드 건과 관련하여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미님은 이 사태가 최순실 때처럼 정권차원의 게이트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지요? 윤석열을 날리는 게 쉽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지금 나오는 증거대로 간다면 조국은 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것이 임종석과 청와대 인사들에게까지 확대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증거만 본다면 사모펀드와 우회상장을 이용한 개미 등처먹기, 공직자가 관급공사를 수주하여 부당이득을 챙기고 그 외에 태양광, 풍력, 건설업자, 기타 로비스트들이 아주 더럽게 엮여서 좌파 진영 전체를 먹여살리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박근혜 때 우파진영의 붕괴 이상으로 좌파진영이 뿌리채 뽑혀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과연 검찰이 어디까지 갈지, 그리고 윤석열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입장에서 합리적이려면, 윤석열을 수단방법 안 가리고 일단 날려야 합니다. 법무부 하는 거 보면 전면전에 들어간 걸로 보이긴 하는데, 문재인이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6. 2019.09.16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O44APD 2019.09.16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저들이 나중에 맥주나 홀짝이면서 '그때 우리는 순수하고 아름다웠지' 같은 헛소리나 하지 않길 바랍니다.

    저들은 파시즘의 부역자로 기록되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8. 윈브라이트 2019.09.18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전부 40대, 50대입니다. 다른 개인적인 주제로 대화를 하면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정치 얘기만 나오면 다들 대깨문이 됩니다. SNS에 반일운동 독려하고, 조국 옹호하는 글들도 많이 올리구요. 저는 그들과의 관계를 아예 끊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투표장에서 저의 한 표만 행사하고, 투표 결과로 그들을 놀래켜주리라 생각하며 참고 인내하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19.09.1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저도 그렇게 넘어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그 사람들이 손에 쥐고 있는 일종의 문화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인, 예술인들만 문화 권력을 가진게 아니라 3040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이 직장 내에서 정치관련 담론을 주도하면서 분위기 형성하는 그런 담론권력 또한 저는 문화권력의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결국 직장 내에서 그들이 쥐고 있는 담론 권력을 박탈해야 이 싸움이 끝납니다. 그러니 최종적으로는 그들과 좋게만 갈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도, 결국은 마지막으로 가장 최종적으로는 인터넷에서도 그들이 쥐고 있는 담론 권력을 끝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결국 그들과 말싸움을 하던 그들을 비토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던, 고강도의 압력이던 저강도의 압력이던 어떤 식으로든 압력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투표만으로 그들의 담론권력이 무너질 거였으면 이미 이명박근혜 시절에 무너졌을 거니까, 투표만으로는 안 무너진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결국 어떤 순간에는 그들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정치적으로 뭔가 이슈가 맞아떨어져서 결정적으로 분위기가 무르익는 순간이 오면) 저는 압력을 가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아무리 괜찮아 보인다 해도, 대깨문들은 대깨문인 이유가 있습니다.

      정치적 견해 차이로 관계를 정리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의 단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찾아올 수 있는 위험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inddiver님의 말에도 부분적으로는 동의하는데, 각자의 정치적 소속감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문재인,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충분한 발언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대깨문들의 파시스틱하게 강압적인 태도를 타파하는 게 먼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9. 스스로학습 2019.09.1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깨문들은 말이 안 통합니다. 대체 잘못한게 뭐가 있냐고 목에 핏대 높이는데 거기서부터 질려요 요즘 민간인들(!)의 정치 토론 특징 중 하나가 대깨문들(열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심기가 불편한지 화가 나 있고 상대와 나의 견해 다름을 표면적으로라도 절대 인정 못하는 것 거기서부터가 이미 상식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외교도 그렇고 경제분야에서도 좋은 소식이 안 들려오는데 세금주도로 고용이 늘은 것 가지고 바로 좋아가지고 언플하는 거 보면 그냥 무능력하고 무염치한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그래도 대깨문들은 좋은가봐요ㅋㅋ

    이거 정말 역사에 제대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정권이 안 들어서야지요 맘카페나 다음카페는 이미 북한 김씨정권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열성적인 추종입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처럼 40대나 50대초에서 문재인 지지자가 가장 많은 것 같네요 그 시대의 특징인지...참...

    • 면도기 2019.09.18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이번 정권 코어지지층이 80년대 중반태생부터 60년대 후반 태생의 30대 중반 ~ 50대 초반 연령층으로 이뤄져있죠. 문제는 이 연령층이 머릿수도 많고 국가 경제인구의 주축이다보니 한국사회에서 현재 저 연령층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너무나 막강하다는거죠. 그게 바로 문재인이 폭주를 일삼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겁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이 통하면 대깨문이 아니지요. 원래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일단 그들이 비정상적이고 광신적이라는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상식화되어야 합니다.

      맘카페나 다음카페들은 조직적인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다가 맘카페에서 강퇴당한 사람들이 모여서 소송을 준비중이라고도 들었습니다.

혼란과 분열의 시대, 앞으로의 전개

정치 2019.07.28 13:40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9PDiVDK4u2w

 



 참으로 혼란스럽고 나라 걱정을 하자면 한도 없을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감정을 내려놓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전략적인 판단을 수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근대화된 민족국가는 상상의 공동체입니다. 이 상상의 공동체를 무난하고 매끄럽게 유지하려면 그에 어울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 믿음을 대략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로 부르는데요. 문재인 정권은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를 내세우고 그런 정서를 고취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뿐입니다. 국가의 앞날을 밝히고 번영으로 이끌 능력은 전혀 없지요.



 문재인 정권에 호의적인 사람들조차 적잖은 숫자가 이 나라의 앞날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만 문재인 지지층은 그 책임에서 문재인을 굳이 배제하고 싶어 한다거나, 절망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희망적인 태도를 가지는 게 낫다는 식의 판단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현 상황을 초래한 정말 많은 책임이 문재인 정권에 있고, 상황을 개선시키는 전략적이고 이성적인 판단과 움직임을 현 정권에 기대할 수는 없으며, 위기에서 정신승리가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은 객관적이고도 자명한 사실이라 하겠습니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어느 정도 가질 수 있는 사회인이라면,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아직 정권에 대한 보편적이고도 적극적인 비토가 없는데요. 이런 상황이 된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정권에 대한 적극적 비토층과 맹목적 옹호층이 극단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고, 그 분열이 개선될 조짐은 전혀 없고 점점 갈등이 심해져갈 뿐이라는 것입니다.




 문재인에 대한 비토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고, 고통과 위기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에 대한 맹목적 옹호는 다분히 광신 종교적인 그것이고, 파시스틱한 속성도 많기 때문에 그 또한 쉽게 해소되지 않습니다. 혼란과 분열의 시대입니다. 증오와 혐오의 시대입니다. 문재인 시대는 이런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계속 낮아져 한국갤럽 기준 드디어 10%대로 떨어졌습니다. 황교안에 대해 기대했던 사람들이 실망하고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못하는데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제는 정세를 읽는 개인과 법인들의 대응이 있을 뿐입니다.


 

 이미 작년부터 개인들 또한 자산을 보다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게 된지 오래입니다. 국내주식은 포기하고 해외주식에 투자한다거나, 철저히 서울 부동산만 오르게 만드는 이 정권의 본성을 파악하고 계속 서울 부동산으로 들어간다거나 합니다. 사업자들과 기업들도 국내 설비투자를 극단적으로 줄였는데요. 대기업들이 몇 년 전부터 이미 사옥을 매도한 걸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일본이 우리나라에 포토레지스트를 쉽게 팔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이게 의미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포토레지스트는 현 제품보다는 삼성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이 큽니다. 이제 삼성의 합리적인 대응 방식은, 포토레지스트 같은 걸 사용해야 할 공장을 외국에 짓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사람들이 우려한 삼성전자의 탈조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시기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문제가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나는 이 정권 들어 일본과 외교가 계속 나쁠 때부터 공개적으로 그 상황을 우려해왔어요. 그러다 결국 이렇게 되었는데요. 세상은 감정적으로 볼 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나쁜 상황이 있으면 필연적인 결과가 뒤따라오게 됩니다. 획기적인 개선이 없다면 점점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거고요.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상황 속에서 갈등과 분열도 점점 더 커질 거라 생각합니다. 국운은 기울었고 당장 해답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변화가 찾아올 시점이 있을 것인데, 그게 전화위복의 터닝포인트가 될지 본격적인 나락으로 떨어지는 또 하나의 국치일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각자 단단히 마음을 먹고 앞날에 대비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만일 좋아지는 방향으로 전환하더라도 현재 이 사회에 자라난 혼돈의 싹들이 쉬이 제거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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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9.07.28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에 기해왜란 포스터 보고 기해왜란으로 검색해서 인터넷에 도는 짤방들이랑 글들 검색해봤는데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습니다. 저렇게 조선시대 인물들이랑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합성해놓고 조선시대 스타일로 뭔가 글을 적어놓은 포스터...이런 것들이 요즘은 나름 스타일리쉬하고 멋있다고 대중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건데 전 이런 감각자체에 거부감이 드는 걸 보면 저도 뭔가 대중적인 감각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제가 절대 저런걸 보고 멋있다고 생각할 생각은 없을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9.07.28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문재인 지지층과 비지지층의 괴리가 매우 심합니다. 지지층은 저런 걸 보고 좋아할거 같고요. 비지지층은 부정적인 감상을 하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현 시대의 대중성을 뭐라 판단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전면에 나서는 건 유난히 파시스틱한 쪽이고, 그 파시스틱함에 공감하는 건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걸 스타일리시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상이 아니겠지요. 가끔 이상한 게 트랜드가 되기도 합니다.

  2. 복서겸파이터 2019.07.28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선생님보다는 희망적으로 봅니다. 이번 반일감정을 부추긴 것이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유의 냄비근성도 있겠지만, 바로 옆나라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것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리라 생각하고, 또한 시간이 지날 수록 친일/반일의 기준이 애매해지리라 보기 때문입니다. (https://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6693&Newsnumb=2019046693) 본인들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써먹을 수 있는 북한, 반일을 다 썼고 현재 더 이상 쓸 카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한당은 망하려면 지금 아예 망해버려야 내년 총선까지 회생할 힘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총선분위기가 되면 대거 개편이 되면서 1:1 총력전 분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고, 최소한 현재 수준의 국회는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헌 저지선만 막아도 이 부족한 야당입장에서는 대성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너무 이겨버리면 그 다음 대선에 황교안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데, 그건 더 아닌 듯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07.28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본문에도 적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변화가 찾아올 시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 기술하셨듯 상황이 개선되는 방향으로의 터닝포인트도 있을 수 있겠지요. 다만 저는 현재 너무 많은 게 불확실하고, 악재와 불화가 가득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 시점에서만 본다면 뭔가 나아질 만한 조짐이 보인다거나, 대응이 괜찮다거나 한 게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자한당은 좀 일찍 지지율 10%를 다시 본 게 이야기하셨듯 아주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낮은 지지율을 맞닥뜨린 것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회생할 시간이 주어졌을 뿐이고, 진짜로 회생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윈브라이트 2019.07.2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 지지율이 맥을 못 추고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왕 떨어지는거 다시 한번 밑바닥을 맛 봤으면 좋겠습니다. 총선 직전에 바닥 치는거보다 지금 치는게 낫겠지요. 대충 들어보니까 자한당 내부에선 내년 총선에서 막연히 승리할 수 있을 거라는 헛된 낙관론에 빠져 있다고들 하는데, 좀 쇼크를 쎄게 받아야 정신을 차릴까 말까 한거 같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를 보니까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날 당일에도 지지율 반등이 없었더라구요. 패스트트랙 투쟁 직후 지난 5월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했을 때는 이게 자한당한테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는데, 이번에는 그 반사이익도 못 받아먹는 형국입니다. 요즘 황-나 체제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리얼미터 기준으로 20% 선 깨져도 할 말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9.07.29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한당은 아주 오랜 세월 누적되어온 비호감이 있는데요. 이걸 어떻게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박근혜 탄핵 이후 2년 이상이 지나도록 이게 전혀 제대로 되고 있질 않고, 조짐도 없습니다.

      본래 황교안은 지지층만 결집시킬 수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지층을 결집시켰었는데, 황교안으로는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이 보편화되다 보니 지지율이 다시 낮아지는 것이겠지요. 내부 정치도 잘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4. 2019.07.30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7.30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금 우리공화당하고 연대하니 어쩌니 하는데, 상황 나쁘다고 악수둘지도 모르기 때문에 기대 없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현실감각 없이 살고 있습니다. 맹목적이며 광신적인 그 부류를 우리 사회가 제어하는 데 계속 실패한다면, 그에 부합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겁니다.

  5. 틈바구니 2019.07.30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과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들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도 없는 수준에 이른 거 같기도 합니다. 징용 문제를 두고 협상을 하면 지금까지 선동해 온 것들이 다 자기들한테 부메랑으로 돌아올테니 계속 강경히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다고 계속 이대로 가면 경제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할 것이니, 이 정부는 정말 무모하고 대책이 없습니다. 이 정부는 집권하고 나서 지금까지 우리사회 내부의 갈등을 크게 부추기더니, 이제 와서는 외부의 적까지 만드는 것을 보면 정말 갈등을 만들어내는 능력, 하나는 인정해야 할 듯합니다.

    • 해양장미 2019.08.02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정책연구소의 이야기가 핵심이 아니겠습니까. 한일갈등은 총선에서 민주당에 유리합니다.

      이 정권의 행보는 파시즘으로 이해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외부의 적을 만들고, 자신들의 편을 들면 국민. 아니면 비국민이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광적인 열광과 추종, 전체화를 불러오는 것입니다.

  6. 페네트라티오 2019.08.02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은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현실화 되면 그 피해가 얼마나 되리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수출 금지는 아닌만큼 제한적이긴 할 것 같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9.08.02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안 특성상 피해 정도의 예측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불확실성만큼 나쁜 상황입니다. 금융시장은 그냥 나쁜 건 빨리 반영해 버리고 그 다음 이슈로 넘어가는데요. 불확실하고 잘 모르겠는건 확실해질 때까지 시장을 계속 괴롭힙니다.

  7. 복서겸파이터 2019.08.0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트국가 배제가 확실시 되었네요. 때에 맞춰 이런 기사도 나오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748923?lfrom=facebook&fbclid=IwAR1SJalpyUTC90FRh-TgXjbWHhfx25u59ZmOa3cvq8fNTQKayEEGYDZrBKk

    정부에서 이렇게 내보내라고 하는 것 같은데, 결국 이 기사 내용대로라면 박근혜 정부가 오히려 문정부보다는 능력이나 대처면에서도 더 나았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 해양장미 2019.08.02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기사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더라도 박근혜는 일단 판결을 미루면서 위안부 관련 협상을 어떻게든 타결하는 식으로 사태를 수습하려 했는데, 이 정권과는 비교할 수 없이 대일외교를 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을 제대로 안했다는 비판이야 가능할지 몰라도 박근혜 정권의 잘못은 대체로 그 정도지요. 국민주권위반은 논외로 하고요.

  8. minddiver 2019.08.02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한일관계는 돌이키기 어렵게 된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이 굴복하기 전까지 끝없는 치킨게임이 진행되고 상황은 악화일로가 될것 같습니다.

    그저 이 시국이 두렵습니다. 언제 끝날까요.

    • 해양장미 2019.08.02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좋아질 만한 상황이나 조짐이 전혀 관측되는 게 없습니다. 일단은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게 각자에게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Q0RmYVUEq1g

 


 

 아직도 길을 다니면 90년대 가요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자되진 않지만 당시의 90년대 걸그룹 중 SES, 핑클의 인기를 바로 뒤를 잇던 그룹으로 베이비복스가 있습니다.

 

 베이비복스는 좀 특이하게도 남성들한테는 인기가 좋았던 반면, 여성 안티가 많던 그룹이었습니다. 이 안티들은 극성맞다는 표현을 넘어 심각한 폭력성을 드러냈었는데, 1999년에 문희준과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스캔들이 뜨면서 사태가 많이 심각해졌었습니다.


 

 조금만 예를 들자면 간미연은 팬사인회 때 면도칼 테러를 당해 부상을 입었었고, 윤은혜는 식초 등을 섞은 걸로 추정되는 물총 공격에 각막을 다쳐 베이비복스 활동이 한 달간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었습니다. 공중파 뉴스에도 나왔었지요. 박영선 앵커 시절 이야기입니다.

 

 당시 한 베이비복스 여성팬이 겪은 일을 작성한 문서가 있는데, 링크합니다. 욕설이 많으니 미리 주의.

 

https://theqoo.net/square/406413480

 

 우리나라 여성들 중 제법 많은 숫자가 90년대에 이미 집단화되고 통제되지 않는 폭력성을 공개적으로 보여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큰 사회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계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지요. 한동안 여성들의 폭력성은 여성 아이돌에게 주로 분출되었고, 남성들은 그걸 잘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여성의 폭력은 일차적으로는 여성을 향합니다. 그리고 한번 발현된 여성의 폭력은 대단히 집요하고 오래 지속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 폭력을 저지르던 여성들 중 다수가 이젠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들이 되어 있을 겁니다. 아주 멋진 아이들을 키우고 있겠지요.


 

 베이비복스 이후 여성들의 폭력성에 심각하게 노출되었던 여성 아이돌로 떠오르는 건 BoA와 러블리즈입니다. 보아가 어린 나이에 데뷔했을 때는 엄청난 안티에 시달렸었습니다. 일본에 가서 성공한 이후엔 아시아의 별이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안티를 해소할 수 있었지만, 초기의 안티는 기록적으로 심각했었습니다. 물론 남자들이 보아 안티질을 하지는 않았지요.


 

 러블리즈는 걸그룹계 최악의 루머 사건이었던 서지수 악성 루머 유포 사건을 겪었습니다. 이 악성 루머 유포 사건을 주도했던 여초 커뮤니티는 그 악명 높은 ㅉㅃㅇㅅㅅㄷ입니다. 이 사건은 경검찰이 수사를 마쳤고, 루머였음이 허위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만 메갈 본원답게 ㅇㅅㅅㄷ 등지에서는 반성이란 없습니다.

 

 이렇게 여성들은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강한 집단적 폭력성을 발현해왔고, 오랜 기간 주로 여성 아이돌을 상대로만 그 폭력성을 분출하였으나, 메르스 갤러리가 등장하면서부터는 그 양상에 본격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남연갤, 해연갤, ㅇㅅㄷㄷ 부류들이 모여, 미러링이라는 명목으로 남성 및 남성과 얽힌 모든 것에 대한 폭력을 합리화한 메르스 갤러리는 민주당 및 운동권 등 정치세력의 서포트에 힘입어 메갈리아가 되었고, 이후 워마드로까지 극단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정권이 들어서면서는 걷잡을 수 없는 래디컬 페미니즘 광풍으로 발달하였지요.

 



 그러니까 현재의 이 사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권력이 본래 폭력을 사랑하던 광기 어린 암컷들을 페미전사로 둔갑시킨 겁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이익을 추구하는 여성 정치인 및 그 뒤에 있는 여성 단체 및 이익집단에 한없는 특혜를 주고 있습니다.


 

 남성 개개인은 폭력성을 띠면 바로 주변에 해악을 끼치기 쉽기 때문에, 남자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폭력성을 제어하는 법을 어떻게든 교육받게 됩니다. 적어도 성년이 되면 대다수는 본인의 폭력성을 일정 이상 통제할 수 있게 되지요. 현재의 평균적인 한국 남자들은 폭력성 통제가 세계에서,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나치게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잘 되는 편이고요. 여담이지만 사실 이 정도까지 남성 전반의 공격성이 억제되어 있는 건 부자연스럽고 일종의 심리적인 억압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탈이 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대의 여성들은 폭력성 통제가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근래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좀 심각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대 여성 범죄 사례들만 모아 봐도 이미 장난이 아닙니다.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다루기가 쉬운 편이다보니 스스로의 폭력성을 제어하는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라곤 합니다. 한편으로 실제 여성 살인범들의 경우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어도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교육자들이 그걸 잘 눈치 채고 교정해주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압니다. 여자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사내아이와는 달리 어른 앞에서는 본인의 폭력성을 잘 숨기곤 합니다. 형제자매가 많던 시절에는 본래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 여자아이들도 또래 집단에서 행동이 교정되기 쉬웠지만, 핵가족화 이후에는 그것도 어려워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사악하고 비열한 정치권력이 일부 여성의 증오와 불안과 폭력성을 부추기고 이용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사람은 전체 국민 중 너무 소수입니다. 문제가 날로 커지고 있으니, 우리 모두가 이 광란의 대가를 앞으로 오랜 세월 치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가 이 광풍을 일으키는지, 누가 증오와 혐오를 부추기고 폭력성을 이용하는지 똑똑히 오래 기억하고 후대에 전해줘야 합니다. 증오와 혐오를 부추기고 폭력성을 이용하는 정치세력을 부르는 일반적인 지칭은 파시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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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브라이트 2019.01.04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블리즈 서지수 사건 뒤에 여성시대와 쭉빵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네요.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90년대 1차 아이돌 전성기를 겪었던 시절의 여성들이 (아마 지금은 30대, 40대 여성이 되었겠죠) 강한 집단주의와 배타성을 배우며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중 일부는 페미니즘 운동의 원동력이 되었고, 또 다른 일부 혹은 겹치는 일부는 문빠 / 달빛기사단 / 문꿀오소리 등의 형태로 정치 권력의 비호 아래 광기를 드러내고 있지요.

    • 해양장미 2019.01.04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지수 루머가 쭉빵&여성시대의 폭력성과 저열함을 명백하게 드러낸 사건 중 하나였지요.

      당시 사건을 정리한 글 아카이브가 있네요.

      https://archive.vn/RW6k6

      그리고 여성시대는 서지수 루머 사건 발발 이후 2015년에 들어 본격적으로 악마 같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 해에 여시가 복잡한 사건사고를 거치면서 메갈리아가 출범하고, 여성시대 분파 중 하나였던 오소리가 문꿀오소리의 기반이 된 걸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2. O44APD 2019.01.04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련 붕괴 이후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인적, 물적 자원을 많이 깎아먹은 운동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줄 동력이 될거라고 봅니다.

    규제만 살짝 풀고 스탠스만 잘 유지하면 척척 낚기도 쉽고, 방향성은 다르지만 폭력성도 과거 시위하던 애들이랑 비슷해서 동원하기도 좋고요.

    상대편이 저 폭주를 저지할려고 하면 독재니 개인의 자유 침해니 프레임 씌울 여지도 많고 언론도 호의적일 가능성이 높아서 발언권도 많이 얻을수 있겠지요

    국민의 화합을 요구받는 전통적인 정당들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어려운 집단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19.01.04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 시위하던 운동권이야 최루탄 맞아가면서 싸우느라 폭력적이 된 면도 있지만, 요새 래디컬 페미들은 원천적 폭력녀들이라는 차이가 일단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들은 우리나라 역사로 보면 1940~50년대에 많던 정치깡패에 더 가깝지 않나 싶고요. 좌우 가리지 않고 언론이 한통속이라는 점만 봐도 정상적인 시민 입장에서는 진짜 난적입니다.

      게다가 악영향도 옛날 정치깡패나 90년대 과격 학생 운동권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우리나라 잠재성장율을 엄청나게 깎아먹고 존속까지 위협하고 있거든요.

  3. 유월비상 2019.01.04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이돌그룹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면에서 여자들은 남자보다 더 무섭습니다. 여돌 팬그룹 화력이 남돌에는 비교가 안 되지요. EXO나 BTS 화력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또 남자들은 여돌에 관심많고 가십 많이 털지만, 대놓고 선 넘는 경우는 은근 드뭅니다. 실제로 벌어진 남팬 '최악의' 추태는 여돌 멤버들을 '자기들끼리' 성희롱하고 여돌 멤버들에 대한 19금 팬픽을 돌려보는 수준이거든요. 이것도 문제지만 대놓고 테러하는 여자팬들하곤 비교가 안 되죠.

    예전에 프듀101 시즌2가 한창이었을 때 단톡에서 아는 여자분이 대놓고 누구 투표해달라고 아주 쌩 난리를 친 게 기억납니다. 자기 남친 아이디까지 빌려서 투표했다고 대놓고 말했는데, 웃긴 건 이 여자분이 자칭 온건페미였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참 누가 누구 성상품화를 욕하는지.

    • 해양장미 2019.01.04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남돌에 대한 여성팬들의 19금 BL 팬픽은 공공연한 수준을 처음부터 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90년대부터 팬픽이반이라는 개념도 있었는데, 이 팬픽이반이 현재의 메갈 세상을 일정 이상 주도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성상품화라는 면에서 페미니스트들의 태도는 심각한 이중잣대를 넘어, 계급론으로 접근해야 할 수준에 이른 지 오래입니다. 실제 법에 의해 젠더계급이 나뉘어져 있기도 하지요.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싫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깨닫게 될 겁니다.

  4. 석준홍 2019.01.04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의라는 가치가 사람마다 다른 것은 이해하나, 다른 사람, 그리고 세상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건 가만두고 보기가 참 힘듭니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항상 하게 해주는 요즘 세태입니다.
    한가지 해양장미님께 궁금한 것은, 예전에는 온건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스탠스를 가지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부분은 아직 현재도 같으신지요?

    • 해양장미 2019.01.04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만의 정의, 우리들만의 정의가 대단히 배타적인 성질을 띨 때, 그것을 폭력적으로 밀어붙임으로 나타나는 폐해에 대해 역사는 수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온건한 페미니즘이라는 게 세상에 남아있다면 저는 여전히 그것을 긍정적으로 볼 겁니다. 그렇지만 사멸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

  5. armalitear15 2019.01.04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WH_uifqcINw
    피터슨 교수가 그런 말을 한적이 있죠.
    여성들의 공격성이 통제가 안되는데에는 자신들이 이래도 물리적으로 공격당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저들을 저러니 통제 불가능하게 나가게 된다 봅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봐주는 좌파들이 그걸 더욱 부추기고요.

    • 해양장미 2019.01.04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터슨의 저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말은 무개념한 여성에게만 적용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의 무개념한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말이지요.

  6. 대포동 2019.01.04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youtube.com/watch?v=HcRhz0saFNc
    피터슨 교수 이전에 이미 이 분께서 본문 내용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선보인 바가 있지요

  7. 우동닉 2019.01.05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당시에는 비웃었던 그 빠순이들이 이런 거악이 될 줄은... 나비효과라는게 참 얄궂네요

    • 해양장미 2019.01.05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군가 부당하게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면 관심과 도움을 줘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나빠지는 걸 방지할 수 있기도 하지요. 인류가 동정심을 가지도록 진화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8. Lastinches 2019.01.06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사회에서 발현되는 여성들의 폭력성은 기존의 사회에서 발현되던 폭력과는 매우 이질적인 형태로 발현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그 위험성을 인지하는 속도가 매우 늦다는 점이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주류정치인들이 래디컬 페미니즘과 성별갈등 이슈의 심각성과 해악에 대해 아직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겠지요.

    저 또한 이들의 해악을 제대로 역사에 남겨서 후대에 교훈을 줘야한다는 점에는 십분 동의하지만, 저러한 인터넷 문화나 하위문화와 연관된 사회현상은 그 영향력과 파급력을 사람들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데다 주류학문처럼 학계에서 제대로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분야와도 거리가 있다보니 좀처럼 정확하게 기록되기 어렵다는 점이 우려스럽네요.

    • 해양장미 2019.01.06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우려는 거의 무제한적입니다. 암울 그 자체고 개선의 여지조차 당장은 잘 보이지 않지요.

      그렇지만 너무나 큰 해악이 예상되므로 할 수 있는 건 해봐야 합니다. 기록과 기억을 최대한 남겨둬야 나중에 이 사회가 이 문제를 직시하게 되었을 때, 뒤늦게라도 상황 파악을 어느 정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겁니다.

  9. 퐁퐁123 2019.01.06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iIDwEFH5e68
    이 동영상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빌버도 그렇고 루이스 c.k도 그렇고 저런 수준 높은 코미디언들이 있는 미국이 좀 부럽습니다.

    요즘 여초직장에서 처음 일하면서 느끼는게 많은데 여성의 폭력성이라는게 현대사회에서 힘을 얻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여자들의 폭력성은 주로 물리적 폭력보다는 언어적 폭력에서 나오는데 물리적 폭력은 현대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제어되고 있지만 언어적 폭력은 그렇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이 꼼꼼하고 집요합니다.
    현대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같은 곳에서는 잘못 걸리면 그런게 진짜 무섭죠.

    • 해양장미 2019.01.07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있네요.

      여초직장에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폭력성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부류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지극히 위험한 일이지요.

  10. 유월비상 2019.01.0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t.co/eruKLGttaB?amp=1
    찾아보니 이런 사건도 나오네요. 연예인 잘 모르는 저도 달샤벳이 반짝하고 몰락했던 건 알았는데, 그게 루머 때문이었다니..

    • 해양장미 2019.01.08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샤벳도 이런 일이 있었군요.

      본문에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아이유도 암컷들에게 공격을 아주 많이 받습니다. 어제도 루머 터지면서 많은 공격을 받았지요.

      본문에도 이야기했지만 인간 이하의 암컷들은 일상적으로 마음껏 폭력을 휘두릅니다. 대체로 그 타켓은 여성이고요. 그런 암컷들을 여성단체들과 마초 꼰대 남성들이 보호해줍니다. 이 비극이 20년째 이어지고 있고,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 아직은 상황이 나아질 만한 조짐조차 없습니다.

  11. Amalgam Universe 2019.01.14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사이트에서 페미비판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전달합니다

    진지하게 우려되서 하는 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페미가 장악하면서 행패부리는거 다 아시죠?
    근데 여가부장관 진선미의 저번에 했던 말이나
    기타 여폭법등에서도 인터넷성차별 등을(물론 여성만)
    규제한다고 하는데 정부가 하는 말은
    "페미니즘 비판"도 막겠다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왜냐면 걔네는 페미=여성인권 이라고 굳건하게 믿거나 그런식으로 미화,지지
    하는 애들이니까요 안봐도 뻔합니다
    그런식으로 교육할 뿐더러 남성은 그냥 잠재적범죄자 취급하는 교육을 하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유튜브나 페이스북등의 외국사이트면 몰라도
    네이버카페나 블로그,남초사이트등의 국내사이트나 글등은 사실상
    페미비판등의 내용이라면 왠만하면 전부다 검열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곳도 혹시 검열되거나 해서 사라질지 모르니 대비해두시는게
    전 안전할 꺼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말그대로 예방이나 대비가 전혀 나쁠것도 없고 유비무환이라고도 하니
    상대적으로 안전한 외국사이트 같은곳에 외국사이트 블로그나 카페나
    개인적으로 만든 해외주소,도메인등의 사이트나 앞서말한 유튜브나 페북 등
    그런데다 자료정보등등을 전부 싹다 옮겨서 거기다 보관해두시고 기재하시는게
    전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농담아니라 진심으로 걱정되고 우려되서 하는 말입니다
    한두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주세요

  12. 잉여잉여몬 2019.01.23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메갈리아와 워마드의 시작은 남자연예인 갤러리 (남자 아이돌 성희롱이나 루머 퍼뜨리는곳) 그리고 트위터지요. 트위터 유저들은 10대가 많고 주로 아이돌 덕질을 하거나 서브컬쳐를 덕질하는 비주류 집단인데.. 그들 중심으로 페미사상이 퍼졌어요. 16년도부터였는데 저도 기억이 납니다. 트위터라는 커뮤의 폐쇄성을 이용해서 점점 세력을 불렸고 어린친구들이니 점점 물들고.. 몇년후 사회가 궁금해지네요.

    • 해양장미 2019.01.23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래디컬 트페미의 역사를 기준으로 보면 메갈리아는 오히려 부수적으로 흥했다가 사라진 커뮤니티에 가까울 겁니다. 래디컬 페미 전반을 이젠 메갈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만, 그것들의 본진은 여시와 트위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MLBPark 불펜, 특이점과 본색

정치 2018.11.08 10:30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qGWZUtfV3IU

 


 

 문팬 팬카페 카페지기의 코레일 자회사 이사 낙하산 JTBC 뉴스에, 5대 문빠사이트 엠엘비파크에서 문재인정권 비토의 글이 최다추천 게시판(좌담)과 최다리플 게시판(우담)에 올라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미래의 이사인지 현직 이사인지 모를 대깨문들이 혼이 실린 쉴드를 쳤지만 역부족이었지요. 해당 글은 다음 링크에.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11080025160435&select=sct&query=%EB%AC%B8%EC%9E%AC%EC%9D%B8&user=&site=facebook.com&reply=&source=&sig=h6j9Hl21g3aRKfX@hljXGY-YLmlq

 

 그러다가 갑자기 해당 글이 좌담과 우담 모두에서 내려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엠엘비파크의 운영자가 월권을 해 개입하지 않는 한, 커뮤니티의 규칙 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즉 이는 엠엘비파크의 운영자가 맹목적인 문빠 또는 낙하산 인사고, 커뮤니티 규칙을 위반해가면서까지 문재인정권에 대한 비토를 담장에서 강제로 내렸다는 것입니다.

 

 이에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은 다음 링크에서 보시면 됩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1080025164989&select=&query=&user=&site=naver.com&reply=&source=&sig=h6j9Hl-1i3eRKfX@hljXGY-YLmlq


 

 이런 게 포퓰리즘 독재국가 또는 파시즘 국가에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독재라는 건 꼭 강압적이고 무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건 아닙니다. 요새 독재는 훨씬 세련된 방식이라, 일견 친절해 보이기까지 하지요. 그러나 자유와 시민적 권리에 대해 올바른 이해가 있는 사람은 무엇이 독재인지 파악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 정권이 끝나고 난 다음이 정말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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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8.11.08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사화같은 보복행위는 중단해야한다고 보는데 문재인만큼은 특별히 예외로 두고 싶군요. 노무현 같은 결말은 곤란하니 적당히 해야겠지만요.

  2. 2018.11.08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페네트라티오 2018.11.08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좀 크군요. 엠팍같은 대표적인 문빠 사이트에서도 분위기가 매우 좋지않음이 감지됩니다. 본격적인 민심이반이 시작되는 걸까요. 어쨌든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4. 윈브라이트 2018.11.08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팍은 5대 문빠 사이트 중에서도 꽤 유입이 많고, 아이디가 있어도 평소에는 눈팅만 하는 유저들이 상당수 있으며, 총선 전에는 안철수 지지성향이 혼재하던 사이트였습니다. 특유의 비아냥과 허세는 보기만 해도 역겹지만, 대깨문 성향이 타 사이트에 비해 좀 덜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5대 문빠 사이트 중에서 최악은 루리웹이라고 봅니다. 악귀들의 소굴이 따로 없어요.

    • 둥둥구리 2018.11.08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5대 문빠사이트가 정확히 어디어디를 지칭하는건가요? 루리웹 엠팍 클리앙 오유는 확실히 들어갈 거 같은데 나머지 하나는 뭔가요?

    • 카일10 2018.11.08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뽐뿌나 인벤 아닐까요.. 사실 디시계열이나 페미계열 사이트가 아닌이상, 왠만한 사이트는 거의 다 그런 쪽이라 딱히 특정하긴 어렵네요. 여기에 사이트는 아니지만 나무위키도 포함될 수 있겠군요. 원래 IT업계가 전세계 어딜 가든 진보적인 편이라, 자발적으로 운영자도 문빠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레일 낙하산 의혹을 보면 뭔가 구린게 더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 minddiver 2018.11.08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제가 잘 외우고 있지요 ㅎㅎ

      루리웹, 오유, 엠팍, 뽐뿌, 클리앙입니다.

    • 해양장미 2018.11.08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대 문빠사이트중엔 그나마 세력균형이 있던 게 엠팍이었지만, 문재인 당선 후에는 완전히 균형이 사라지다시피 했었습니다. 경제 망한 게 체감되기 시작한 후에야 다시 조금씩이나마 균형이 생겨나고 있었고요.

      5대 문빠사이트중 필두는 원래는 오유였지만, 루리웹이 천하제일이 된 지 좀 됐지요.

      5대 문빠사이트 목록은 minddriver님 댓글대로입니다.

  5. uRumi 2018.11.08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joins.com/article/23106854?fbclid=IwAR3UQSPDHFxtgFAPcz5QtvENwl0G9QU-2kyO1ulV2LN9cYwRHkROxk_bM_Q#home

    정부기관이 안과 밖에서 시끌시끌하네요
    우리이니는 연금안을 다시 검토하라고 손절했는데요
    장관및 실무자들은 진짜 극한직업을 하고있네요
    진성친문아니면 말년에 누가옆에 남을지볼만하겠네요

    ㅎㅎ 왠지 우리 이니 내년 초중반에 레임덕올거같은느낌이 점점 오네요

  6. 둥둥구리 2018.11.08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카페 회장을 이사로 앉힌거든 글을 규칙 무시하고 바로 내려버린거든 둘다 진짜 일처리를 논란이 될수밖에 없게 하네요; 저게 안 들키고 논란없이 넘어갈 일이라고 생각한 걸까요? 멍청해서 다행이긴한데 참.. 낙하산과 주작이 습성인건지.. 최소한 주장하는대로 본인들이 도덕적이라고는 생각안해줬음 좋겠습니다.

    또 수장 문재인은 본인과 그 정파의 윤리성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대의를 위해 작은 악은 어쩔수없는거라고 생각할까요

    • 해양장미 2018.11.08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바르지 못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그는 책임질 일이 정말 많지만 지금까지 이렇다한 책임을 져본 적이 전혀 없다시피합니다. 이 당대의 무책임 정치인이 결국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순간이 올 텐데, 그 시각이 기다려집니다.

  7. armalitear15 2018.11.08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끔찍한 데는 오유가 특정 유저들의 정치질로 망한 후에 그 유저가 싸그리 거기로 간 덕분에 자기들만의 독재구역이 되버린 루리웹과 클리앙이긴 합니다.
    거긴 진짜 광신도 그 자체를 구경할수 있는 데거든요.
    근데 진짜 민심이변이 슬슬 오고있긴 하는거 같긴 하군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37&aid=0000195539
    뭐 지금 JTBC같은 어용 방송이 이런 기사를 쓴거만 봐도 상황이 심상치 않다 봅니다만 말이죠.

    • 해양장미 2018.11.08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 상황이 링크하신 기사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오유가 망하게 되는 데는 루리웹 세력이 꽤 역할을 했다고 압니다. 거기가 가장 깊고 어두운 곳이지요, 아마.

  8. 우동닉 2018.11.08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팬 낙하산 관련으로 논평을 낸 곳이 바미당 단 한 곳 뿐이네요. 나머지 야당들은 별 거 아닌거라 보는 걸까요? ㅋ

  9. 리버티12 2018.11.08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팍에서 사람들이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저는 새롭기만 느껴집니다. 워낙 엠팍이 친문, 정의당, 민주당 세력들의 주축이었던 곳이니까요. 해양장미님께서 심증을 갖고 계셨던 부분에 대한 물증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심증을 갖고 있었는데 보다 확실해졌다고 해야할까요...

    부산에서만 사람들이 반발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해양장미님, 지금 엠팍에서만 코레일에서만 독재를 행하는 게 아닙니다.

    이번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재명의 국토보유세와 더불어 정말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62016

    바로 이곳인데요. 민주당이 결국 협력이익공유제라고 하는 사실상의 반시장적 경제정책을 또 편다고 합니다. 이재명의 국토보유세와 더불어 제 정신을 아득하게 만들었던 소식 중에 하나였습니다.

    자유민주정을 훼손하는 것도 부족해서 이제는 자유주의, 시장주의가 갖춰진 경제마저도 완벽하게 훼손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의 경우 오영식이 사장으로 올라섰을 때부터 느낌이 좋지가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치후원금을 강요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20599

    정치후원금 강요 관련 기사는 바로 이곳이고요. 요즘 들어 하루하루가 새로워지는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부쩍 받습니다. 저는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빠른 시일내에 등장해서 하루하루가 아노미 같은 삶을 살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해양장미님, 이재명과 박원순에 대해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저는 문재인정부, 친노와 친문이 광기의 이재명과 포퓰리즘의 박원순만큼은 찍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손 안대고 코푸는 게 가장 좋으니까요.^^

    이번 문재인정부의 행태를 사자성어로 꼭 정리하고 싶습니다. 반식재상 시위소찬입니다.(...)

    • 해양장미 2018.11.0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정말 하루하루 너무 새롭지요.

      협력이익공유제 문제는 보고 웃음밖에 안 나왔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오래 된 거라고는 하더군요. 그런데 그걸 진짜 추진하는 게 답이 없는 거고요.

      이재명과 박원순은 아무래도 자기정치하는데다 비토층도 많아서, 일단은 유시민과 황교안 쪽이 더 유력하지 않나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10. 퐁퐁123 2018.11.08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1년정도만 더 지나면 레임덕 오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내년에 최저임금만 올려도 지지율 크게 흔들릴 것 같습니다.
    이 정권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이 슬슬 깨져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정권과 문재인이 하는걸 봤을때 이 사람들의 최후는 비참할 확률이 너무 높아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8.11.08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벌써 이해찬의 20년 집권론이 우스워지고 있습니다. 포퓰리즘 밀어붙이고 인기에 취해 교만해진 정치권력의 최후란 허망하고 비참하기 마련이지요.

  11. 둥둥구리 2018.11.08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쭉빵카페나 여성시대도 대깨문 성향에 규모도 5대사이트 이상으로 큰데 얘네들은 여초카페라 별개 취급인가요? 그러고보니 여초사이트들 여론은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8.11.08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대 문빠사이트라는 게 개방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위주로 회자된 거라서요.

      여시 쭉빵은 회원수는 많지만 독립사이트가 아닌 다음카페인데다 개방성이 없어서 문빠 여초 정도로 묶여있습니다. 레테는 더 개방적이지만 네이버 카페다보니 커뮤니티 사이트로는 회자되지 않지요.

  12. 페네트라티오 2018.11.09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원책이 전격적으로 경질됐습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엔 전원책이 태극기 부대까지 포함하여 보수세력을 통합하려다가 경질됐다고 봅니다만. 김병준이 친박과 야합할 인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친박 청산에 있어서는 잘된 일 아닐까요?

    • 해양장미 2018.11.09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처음부터 전원책에게 아무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특유의 버럭버럭 스타일로 뭐가 잘 되긴 어려웠겠지요.

      일단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지켜봅니다.

 추천 브금. 우클릭 후 반복 재생 기능 사용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Y8PaRF1jE



 

 조지 오웰의 작품, ‘동물농장에서 동물농장엔 7계명이 있었습니다. 이 중 마지막 계명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였지요. 그러나 작품의 종반에 이 계명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욱 평등하다.(All Animals Are Equal. But Some Animals Are More Equal Than Others)’ 로 바뀌어 있었고, 다른 모든 계명은 삭제되어 있었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동물농장은 소련 공산주의를 풍자하고 비판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요. 요즘 한국 정치상황을 보고 있자면 저 문구가 자꾸 떠오릅니다.

 

 2015년에요. 문재인은 "'자기들만 애국'이라는 사고, '애국을 자기들이 독점한다.'는 사고가 바로 독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국정교과서 논란 때였지요.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권력을 쥔 본인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문제지요.

 

 문재인 일당은 틈만 나면 민주주의를 외칩니다. 그게 실은 민중민주주의가 아닌가 의심해볼 여지는 많습니다만,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전제에 동의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권력자 문재인이 실질적으로 동원하고 있는 달빛양념단과 그들을 서포트하는 강경 정치인들의 모습은,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욱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의심스럽게 만듭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문재인에게 열광하고 숭배합니다. 그것에선 평등한 인간을 향한 자세라기보다는, 고귀한 군주를 향해 신민이 취할 법한 모습이 쉽게 관찰됩니다. 박사모가 그토록 비상식적이고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은 그들이 자유민주주의를 항상 말하지만 전혀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여러 문제를 저질렀기 때문이지요. 문재인 정치권력과 극단적인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민주주의의 수호자인 양 굴지만, 과거 한나라-새누리당 정권을 비판할 때 하던 말들을 전혀 지키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치적 지지층에 따라 도덕적, 윤리적 층위를 구분합니다. 그 사이에 평등함이란 의식은 없습니다. 문재인 지지층은 가장 올바른 계급 - 귀족 같은 것 -이고, 친문이 아닌 민주당원들이 그 다음. 민주당 지지성향의 중도세력은 어리석은 평민 같은 부류. 안철수나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인간조차 되지 못한 비도덕적인 존재들로, 투표권을 지니는 것 자체가 못마땅하다는 게 그들의 본심일 겁니다.

 

 그들은 자신들과 다른 정치적 판단을 하는 시민들도 충분한 판단능력이 있음을 진심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충분한 정보가 주어지고, 도덕성과 판단능력이 있다면 당연히문재인을 지지할 거라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문재인 지지층이 아닌 부류를 평등한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정보력이 딸리거나(무지하거나) 부도덕하거나 판단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유난히 이상한 걸까요? 적어도 역사적으로 보면 딱히 그런 건 아닙니다. 종교사를 제외하고 20세기 이후의 정치사만 보더라도 모든 공산권 국가가 거의 예외 없이 비슷한 길을 걸었지요. 좌우 안 가리고 포퓰리스트들은 다 마찬가지이기도 하고요. 공산주의가 아닌 사회주의 중 생디칼리슴의 직계 후계인 파시스트들도 별 다를 건 없었습니다. 인류는 본래 타 부족보다 내 부족이 특별하고 우월하다는 믿음을 공유하기 쉽고, 그런 믿음의 공유를 통해 하나의 집단으로 뭉치고, 그렇게 집단화되어 '폭력'을 행사하기 쉬운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릴 때부터 윤리, 도덕을 배웁니다. 인류가 오랜 역사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쳐 가며 익힌 가치들 말입니다.

 

 그러나 급진주의자들은 언제나 자신들이 배웠던 윤리도덕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칩니다. 그리고는 자신들만의 새로운 가치 체계를 만들고, 그걸 보급하며, 일정 수 이상이 되면 광신적인 도그마들을 타인에게 강요합니다.



 얼마 전 안희정 충남지사가 상식을 말했습니다. 이런 말이었지요.

 

“(전략) 그래서 혹시 문재인 지지하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많은 분들께 부탁을 드리고 싶은 건 이견의 논쟁을 거부하시면 안 돼요.''' 문제 제기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 이니는 그렇게 약한 사람이 아니에요. 근데 뭐 나서가지고 "우리 대통령 하겠다는데, 니가 왜 문제제기야!" 이러면 우리의 공론의 장이 망가져요. 그런 점에서 민주주의 공론의 장에서는 또한 매우 열려있는 다양한 견해 대해서 도전과 토론을 허용하는 좀 더 고품격의 지지자들의 아주 교묘한 지지 운동이 필요 합니다. 근데 지금 현재 진행 되는 것을 보면 다른 이견 자체를 싫어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러한 지지 운동으로는 정부를 못 지킵니다. 정부는 대한민국의 5천 만을 이끄는 정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부는 모든 이견과 문제제기를 허용 할 수 있어야 되고 그것을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다 받아 들일수 있는 분입니다. 근데 그것을 아예 처음부터 닥치고 따라와 하는 구호로 가겠다면, 그것은 잘못된 지지 운동입니다. 그런 말씀을 우리 지지자 분들께 좀 더 강력한 지지운동을 해 달라. 그것은 좀 더 열어야 합니다. 열어야만 강력한 정부의 통치력이 나온다. 이 말씀을 제가 드립니다.”

 

 그리고 양념당했습니다. 같은 당의 안민석 의원까지 나서서 비난했습니다. 감히 이니를 추종하는 고귀한 계급에 도전을 한 탓이겠지요. 계급 사회에서 도덕과 윤리를 판단할 수 있는 건 평민이 아닙니다. 특권 계급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문재인 시대는 평등의 원칙이 적용될 수 없는 사회입니다. 문재인 일당과 그 지지자만이 기존 윤리도덕을 파괴하고, 다시 쓰는 게 허용되는 사회입니다. 본래 모든 포퓰리스트들은, 독재자들은 자신들만이 도덕적이며, 자신들을 지지하는 자들만이 도덕적이며, 자신 외엔 부당하다고 주장하기 마련입니다. 독재란 본질적으로 폭력적인 것입니다만, 단순한 폭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그들을 민주주의자라 믿는 분들이 있다면, 그 믿음을 의심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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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서겸파이터 2017.12.02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희정이 무슨 말을 했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상당히 상식적인 말을 했군요. 어쩌면 논란까지 계산된 발언 아니었을까요? 슬슬 거리를 둬야겠죠. 이 정권이 성공하기는 힘들테니까요. 박근혜 전략 아닐까요?

    • 해양장미 2017.12.02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별 생각없이 한 말이야 아니겠지요. 지금 타이밍에 저러는 것도 계산이 있을 겁니다. 양념당할 거 예상했을 거고, 위험도 알고 있을 건데 꽤 과감하긴 합니다.

  2. 앙구 2017.12.02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문위병들의 행패에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다가유는 것 경제적 문제이지만 세계 경제 상황은 문재인 정권에 웃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대중이 폭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7.12.02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문제가 문빠들의 행태는 온라인에 머무르고 있어서요, 아직은. 문자폭탄 정도 빼면 SNS, 커뮤니티, 블로그 같은 거 안 하고 기사댓글 안 보면 별로 체감이 안 됩니다. 그나마 민감할 맘카페 쪽들은 문재인 지지성향이 많이 강하고요.

      다만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거고, 앞으로 그들은 더 광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겁니다.

  3. 044APD 2017.12.02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분 정권은 아무리봐도 문혁 시절의 홍위병을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보통 사람들은 추악한 행동을 보면 피하기 마련입니다만은 당당하게 함에도 지지율이 유지되는건 아무래도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빵과 적폐청산이라는 서커스가 주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경제는 절찬 역행중이고, 적폐 청산은 감옥에 집어 넣을 사람은 한정되어 있으니 이 광풍은 끝이 오기 마련이라 그때야 말로 그분의 민낮이 나온다는건데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과거 로마의 사례를 생각해본다면 빵과 서커스의 보급이 중단됬을때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게 종교에 빠져들었고 그 힘으로 카톨릭이 국교로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만은 이번에는 워낙에 피를 많이 몰고와서 종교보다 훨씬 기괴한 모습으로 다가올거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그점이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02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빠는 사실 인터넷 하는 사람한테나 잘 보이고요. 보통 사람한텐 문재인의 근엄, 인자하고 뭔가 그럴싸한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경제도 정책은 재앙인데 글로벌 경기가 좋고, 환율도 있다보니 1인당 GDP 3만달러, 코스피 2500 시대가 되어버렸지요. 그러니까 지금 이 정치권력이 저지르는 온갖 재앙들에 제 때 대응이 참 힘들겁니다.

      한편 빵과 서커스로 보자면, 빵과 서커스가 중단된 건 개인적으론 박근혜때로 봅니다. 그리고 찾아온 기괴한 종교가 지금 이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4. 보통사람 2017.12.02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원하는게 이런거 아닙니까 사다리 걷어차기와 페미나치 찬양 이런거만 봐도 말이죠

    • 해양장미 2017.12.02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보면 안티페미니스트면서 사다리 걷어차기에도 반대의견을 곧잘 내는데, 문재인의 열렬한 지지층인 사람들이 꽤 되는 게 참으로 기묘합니다.

  5. ==-=-= 2017.12.02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이 반공정책 펴면 그대로 따라갈거고, 민족/친북 정책 펴면 그대로 따라갈 겁니다. 반페미+문빠 사이트들 보면 그냥 종교입니다.
    자기 위의 사람들의 꼰대질은 싫고, 탈권위적 정치인들을 선호하지만 자신들은 아래 사람들에게 이중잣대와 꼰대질을 하는게 운동권이나 노빠/문빠들 아닙니까.
    운동권 아버지를 둬서 잘 알고 있습니다. 김대중이 페미니스트가 되자고 하자 DJ 말에 따라야 한다면서 입바른 소리하다 집에 와서는 어머니한테 그릇 집어던지고 물건 깨부수고, 직업 없이 시위만 다니며 가족 내팽개치고 반미운동하던 아버지 생각납니다.
    김대중이 운동권을 정치판에 끌어들인건, 정말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DJ 본인이 미국/일본과 동맹 관계 잘 이어가거나, 용서 스탠스와 정치보복을 안해봤자 뭔 소용이에요.. 그 밑에 있던 정치인들이 죄다 반미/반일에 민족주의자에다 정치보복에 미쳐있는 사람들인데..

    • 해양장미 2017.12.02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극적인 이야기네요.

      생각해보면 김대중이 살아있을 땐 저들도 이정도로 막나가진 않았던 것 같아요. 노무현이 죽은 게 워낙 크다보니 김대중의 타계에 의한 영향은 덜 주목받긴 하는데, 그래도 운동권의 극단화를 어느 정도 막아주던 게 김대중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이젠 좌파 운동권 정치인들의 정치적 과오는 김대중의 과오가 되어버리기도 했네요.

  6. 아리엘 2017.12.02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커뮤니티가 대법원장을 노골적을 비난하네요 대법원은 중립을 유지해야 하는 직책인데.

  7. 카일 2017.12.02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들만 민주주의라는 생각때문에 여태껏 당 이름에 '민주'자를 못 뺀 거 같아요.

    • 보통사람 2017.12.02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그런 경우가 꽤 있죠 스웨덴 민주당의 경우 말 그대로 극우정당이고 북한의 국호에도 민주주의는 들어가고 박정희 등이 외친게 한국식 민주주의인걸 보면 답이 나오니요

    • 해양장미 2017.12.02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린우리당 때는 뺐었는데 도로민주당 되었지요.

  8. 해양장미 2017.12.02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이솔 님은 동일 블로그 링크를 3개나 거셨는데, 모두 비공개 포스트입니다.

    이런 경우 블락조치하고 있습니다.

  9. 잡지식 2017.12.03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법원에서 간간히 지난 정부 관련자들에 대한 영장을 기각하는걸 보면 (그게 옳은지 그른지 상관없이) 문재인의 힘이 우려만큼 강하지는 않은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도 '검찰 개혁'과 법원에 대한 '적폐 청산'이 끝난 뒤에는 어떨지 모르는 일이지만요. 대한민국 사법부가 그닥 존경스러운 집단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삼권 분립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선인지라.. 아무리 썩었어도 행정부를 견제할 수 없는 법원이 되는 것보다는 낮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03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 정권은 현재 권력을 가진 정도보다도 권력을 확보하고 늘려나가는 방식에 문제가 많은 편입니다.

      그들은 사법부를 적폐로 몰 것이고, 사법부도 '개혁'하기 위해 '장악'하고 완전히 자기 편으로 '일원화'시켜야 한다고 여기고 있을 겁니다. 또한 아직 사법부가 반항하고 있으니 그들이 독재라는 지적은 틀리다고 생각하겠지요. 물론 어떤 독재권력도 무소불위의 반석같은 권력을 쥐고 휘두르기만 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건 염두에 전혀 없을 겁니다.

  10. H 2017.12.03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신권위주의를 보여줬다면, 문재인은 신대중독재를 보여주는 인물같달까요. 박근혜 지지자들은 그래서 왕을 따르는 백성같았고, 문재인의 지지자들은 그래서인지 마오쩌둥을 따르는 홍위병같네요. 문제는 홍위병들은 백성들에 비해 그 공격성과 위험도가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근래에 문재인의 지지율 고공 행진은 일단 철저한 포퓰리즘을 기반으로 하는데, 거기에 더하여 온라인은 강성 지지자들을 통해 여론을 꽉 잡고 있던 인물이, 대통령이 되니 방송, 언론 등의 오프라인까지 어느 정도 장악이 가능해져서 어디에서도 문재인에 대한 진실된 비판을 보기가 어려워진 게 크다고 봅니다. 김어준이 공중파에 나오는 시대니...

    다만 개인적으로 문재인은 김영삼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봅니다. 여러 공격들을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걸 보여주는 정치를 펼치면서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그런 포퓰리즘에는 능하지만 정치 자체에는 아마추어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편이라, 그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한 결과물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홍위병과 일반 시민들이 거의 전쟁을 치루지 않을까 싶네요.

    • 해양장미 2017.12.03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대로 문빠들의 위험도는 박사모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박사모는 잔챙이에 불과했고, 문빠들은 파시스트에 홍위병 같지요. 어째 많은 한국 사람들은 파시스트를 홍위병보다 심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만, 실제 악행을 보면 (이탈리아) 파시스트보다 홍위병이 심했습니다.

      문재인정권도 꺾이기야 할 텐데 그 때야말로 정말 문빠들이 최악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겠지요. 눈뜨고 못볼 것들이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 눈뜨고 2017.12.03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뜨고 못볼 것이라면 어떤걸 예상하고계신건가요

    • 해양장미 2017.12.03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사모로 비유해보면 쉽겠지요. 박근혜 잘 나갈 때 박사모는 비교적 잠잠하다가, 박근혜 위기 처하니까 온갖 추태 보였잖아요?

      그런데 달빛양념단은 문재인 잘 나가는 지금 보이는 모습이 이정도란 말입니다.

  11. 1257 2017.12.03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땐 오웰이 단순한 반공주의자인줄 알았는데 카탈로니아 찬가를 읽고 그의 인간사를 찾아보니 꽤나 사상적으로 독특한 면이 있더라고요. 작품만큼이나 그 자신도 흥미로운 사람이였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03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조지 오웰은 사회주의자면서 스탈린과 소련, 전체주의를 부정한 인물입니다.

    • 물레방아 2017.12.03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지 오웰이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적이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회주의자였던 것은 몰랐네요. 동물농장과 1984로 전체주의와 빅 브라더를 비판한 그가 꿈꾼 이상적 사회주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 해양장미 2017.12.04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세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적인 사회주의자들은 많았습니다만, 딱히 구체적인 모델을 만들고 구현하는 데 성공한 경우는 없다보니.

    • 1257 2017.12.04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ko.m.wikipedia.org/wiki/조지_오웰

      한국어위키에 작품별로 꽤 긴 설명이 있습니다. 여기서 간략한 그의 사상과 저서의 주제들이 어떤지 아실 수 있을거고, 저는 동물농장, 1984 제외하고 카탈로니아 찬가, 위건 부두로 가는 길 두 권을 읽었는데 둘 다 그의 개인적인 생각이 잘 드러나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으니 궁금하시면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12. H 2017.12.03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요즘 놀란 게, 유아인과 메갈의 싸움은 분명 유아인에 대한 지지가 일반적으로 훨씬 높을텐데 포털 댓글을 보면 메갈이 베플을 거의 다 점령하고 있더군요. 즉 각종 사이트에서 여론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일반인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보다 수천명 정도의 강성 세력을 보유하는 게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달까요. 메갈이야 누가 봐도 명백한 나쁜 세력이라 여론은 안 변하겠지만, 일반인들이 다소 지식이 부족한 분야를 접하면 여론전에 이긴 쪽의 의견대로 결국 전체적 여론이 흘러가기 마련이라 문제입니다.

    생각해보면 모 야구 사이트같은 경우도 최다 조회수는 수만에 이르나 최다 추천에는 고작 100명 정도만 있으면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대선 기간에는 언제나 문재인 추천글로 도배가 되어, 대선 후에 결국 말머리별 추천 게시물로 바뀌었지요. 심지어 문재인은 실제로 대응 3팀을 운영한 적도 있고...그동안 이런 온라인 여론전에 홍위병들을 다수 보유한 게 굉장히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서, 그가 권력을 잡게 되는 과정을 곱게 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7.12.03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이버는 네이버 TV연예쪽 말고 네이버 메인까지 올라오는 유아인 글은 메갈이 별로 힘 못쓰던데요. TV연예쪽은 여초의 영향력이 강할수 밖에 없는 곳이라 유아인을 까는 댓글들이 베스트가 되지만 네이버 메인 기사쪽에선 그렇게 못합니다.

      아무리 여초가 날뛰어도 오유-엠팍-루리웹-뽐뿌-클리앙 5대 친문 커뮤니티와 디씨까지, 그리고 이름을 말하기 곤혹스러운 I모 사이트까지, 즉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커뮤니티들이 유아인을 지지하고 있고 그들의 총합 화력은 절대 여초가 이길수 있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여기에 각종 게임/스포츠 관련 커뮤니티, 주요 대학 커뮤니티에서 메갈은 유아인 관련 이슈에선 전혀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이슈에서만큼은 완전히 포위된 상태고 패악질을 부릴수록 불타는 자기 몸에 기름을 붓는 꼴밖에 안될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성폭행 누명을 쓰고 박진성 시인이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진 사건까지 터지면서 지금 격앙된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당연히 피는 분노와 증오를 낳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큰일을 부르기 싫다면 그들은 정신을 차려야 할 겁니다. 저만 해도 상당히 격앙되어 있습니다. 더러운 입으로 그들을 옹호하며, 신성한 정의의 이름을 감히 참칭하고 능멸한, 천인 공노할 이른바 지식인이라고 하는 자들을 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 맹세했습니다.

      유아인이 갑자기 문재인을 디스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 상황이 변할일은 없을것 같은데요.

    • 해양장미 2017.12.04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초 같은 경우 집중 투사할 수 있는 댓글화력 자체는 높은 편입니다. 여시같은 초대형 카페를 활용해서, 정말 별 것 아닌 일에도 여론몰이를 할 수 있는 구조랄까요. 그런데 인력 총량이나 명분, 상식 등에선 결국 밀리긴 하지요.

      물론 H님 말씀대로 어지간한 여론전, 특히 커뮤니티 정치여론조작엔 그리 많은 수가 필요없긴 합니다. 지속적이고 끈질긴 게 중요하고, 운영자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또 중요합니다.

      한편으로 박진성 시인은... 자살을 선택할 게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오죽하면 그럴지도 이해가니 안타깝다는 말로 일단 요약해야겠습니다.

    • H 2017.12.04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entertain.naver.com/ranking/comment/list?oid=117&aid=0002986414

      댓글에 7300개 달린 기사인데요. 네이버 메인에도 올라왔던 기사입니다. 그런데 최다 추천에서 맨 위의 3개는 유아인씨 옹호지만 그 밑으로의 베플은 전부 메갈이 점령했더군요. 그리고 리플에도 적었듯, 메갈 사태는 결국 악한 쪽이 누군지 너무 명약관화하여, 여론을 바꾸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문재인이 세력을 불려가던 시절, 메갈 사태와 달리 정치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없어 정확한 판단이 어려웠던 사람들은 친문이 일방적으로 올려놓은 각종 추천글과 베플을 통해 서서히 문재인에 우호적으로
      여론이 변화해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걸 방지하려면 해양장미님이 언급하셨듯, 운영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친문 유저들이 여론전에 거슬리는 반문 유저들을 온갖 꼬투리를 잡아서 영구정지를 시킬 때, 그에 대해 중립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부당한 요구를 다 들어주던 문제도 있었지요.

  13. 엉클드류 2017.12.03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어선전복사고로 13명이 사망했습니다. 정부의 잘잘못을 따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JTBC를 비롯한 주요언론들이 정부 대처를 칭찬하는 기사를 네이버 메인에 걸어놓은것을 보니 가관이더군요. 정부 대처의 적절성을 떠나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일 기사로 정부가 잘했다고 박수치는 기사를 쓴다는게 상식적으로 가당한 일인가 싶더군요. 세월호와 연관될까봐 제발 저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더 웃기는건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들이죠. 언론사나 인터넷 여론이나 상당히 비이성적인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04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대한 영도자 문재인 각하를 칭송할 일이 생겼으니, 그것이 최우선이 되는 것이겠지요. 사고로 인한 죽음들은 영도자를 칭송하는 것에 비하면 그들에게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 dea 2017.12.04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월호 참사의 악용해서 여론몰이할 때에는 적대적 성향의 정치인이나 인사의 말 한 마디도 꼬투리를 잡으며 사자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던 분들이, 십수명이 죽은 어제의 참사에 대해서는 애도보다도 찬양을 먼저 하고 있으니 역겨울 따름이네요. 그치들에게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이나 어제 있던 참사의 희생자들이나 전부 자기네의 이데올로기를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니 그저 역겹고 참담한 기분입니다 ㅎㅎㅎ

    • 침착하게 2017.12.04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저 역시도 아침에 기사를 접했는데, 사건에 놀라고, 반응에 더 놀랐네요. 세월호 사건은 지금도 계속해서 언급하는 사람들이 왜 이번 사건은 좋지도 않은 사건을 계속 언급하는 언론이 문제라 하는건지. 보면서 참 씁쓸했습니다.

      이 글을 빌어 어선 전복 사고로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께서도 힘내셨음 좋겠구요.

    • 복서겸파이터 2017.12.04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사망률은 세월호보다 높아요. 뭐하는 짓인지.

    • 푸른하늘 2017.12.04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까 며칠 전에도 발리에서 한국인들 탈출시킨 것 가지고 미화하려던게 빤히 보이더라고요. 한국 외교부가 논의하느라 며칠 시간 끌고 이미 상당 수 국가들(일본, 중국 등)은 거의 다 자국민 빼낸 상태에서 탈출 지원 결정했던 거에다가 이전 정부들에서도 했던걸 신속하게 결정했고 정부가 바뀌어서 안 했던거 새로 하는 거 마냥 뉴스랑 페북의 어느 여행 관련 페이지에서 미화시키는 거 보니까...암 걸릴 뻔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거기서 현정부 무턱대고 빠는 인간들 보니까...아오...(화나서 더 격한 말 하려다가 걍 참을렵니다.) 하여간 여론전엔 도가 튼 집단입니다.

    • 쿠키 2017.12.04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난사고에서 살아남기 극히 힘든 계절이라 사망률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기사들이 정부 칭찬한다는 건 참 기이하군요.

    • yuni 2017.12.06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부의 반응에 상관없이, 해경이 아직도 저런다는게 안타깝습니다.

  14. 푸른하늘 2017.12.04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오프라인에서 함부로 했다간 큰일날 얘기라 함부로 말하진 않았던 겁니다만...전 박근혜의 탄핵과 조기 대선이 오히려 헬게이트가 열리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요새들어 문득 느낍니다. 적어도 박근혜 때는 일베나 박사모 같은 친정부적인 극단주의 세력을 비판하는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었습니다만(블랙리스트 같은 건 일단 배제하고 보면요), 지금 친정부 극단세력인 문빠나 그쪽 사이트들(오유, 루리웹 등), 래디컬 페미 등을 비판하는 의견을 내면 몰매맞고 (적어도 오프라인이나 sns 등지에서는)아무도 안 도와주는 현실을 보면 말이에요. 물론 이 사단을 만든게 박근혜와 그 주변 이들 때문이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7.12.04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원래 이리 될 위험은 많았고, 그나마 새누리당원들이 열심히 미래생각해서 김무성 대표만들고 유승민 원내대표 만들어놨더니만, 박근혜가 다 갈아엎고 소위 온갖 트롤짓해서 20년 갈 여당을 완전히 박살내놨지요.

      최순실 게이트 터진 시점에선, 박근혜에게 최선은 2선후퇴 연립정부였는데 그것도 거부. 온갖 추악한 짓 다 해가면서 끝까지 난 못나간다고 버티다 끌려내려간 셈이니 박근혜를 앞으로 이천년은 욕해도 되겠습니다. 이후 안희정도 경선에서 지고, 본선에서 문재인 막을 수 있는 카드라면 안철수 정도였는데, 결국 안철수-홍준표-유승민이 표를 갈라먹으면서 끝났지요.

  15. 우동닉 2017.12.04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34545

    속내를 드러냄이 너무 노골적인것 아닙니까 ㅋ

    • 해양장미 2017.12.04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헛웃음이 나옵니다. 미국가선 그토록 있는 신경질 없는 투덜 다 하고 오더니 저기선... 음, 그래도 추미애는 솔직하긴 한 것 같아요. 덜 음흉하긴 합니다 옛날부터.

    • moagim 2017.12.04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이 정몽준 이용해먹고는 안면몰수하면서 차기는 '저 기세고 당찬' 추미애같은 여성후보도 나올수있다고 한게 엊그제같네요.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어째 그때 그감성 그대로인지 모르겠습니다.

      국제외교판에 나가보면 좋든싫든 현실주의 정치학의 세례를 받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배울만큼 배운 양반의 대뇌피질이 뭐 저렇게 깔끔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제 피로한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달빛기사단이 계속 적폐 버프 거는게 언제까지 유효할까요? 사실 정말 대개혁이 필요한 이시점에 탕진잼하면서 곶감만들고, 대한늬우스 찍을 게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