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 2020을 보내며

정치 2020. 12. 30. 11:2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XCrk7GcSXw





0) 본문에서는 디스토피아 2020의 송년을 기념하여, 우리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위대(僞大)한 고유명사들에 일부 오타를 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올 한 해 있었던 그들의 위업(僞業)을 기리기 위함이니 부디 본 식물의 오타를, 좀 보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하여주시길 바랍니다.




1) 더불어인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운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령도하시는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그레고리력 2020년도 이제 다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정말 이상적인 디스토피아였다고 생각합니다. SF 디스토피아물을 한 해 생생하게 체험한 소감을 모두 각자 기록해 주십시오. 역사는 올바르게 기록되어야 하고, 후대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2) 별로 스포트라이트도 못 받고 있습니다만, 우리 최고존엄(膗辜燇㛪)의 권능으로 해고노동자가 부활하였던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였습니다. 해고노동자 복귀 이전에 이미 쌍용차의 재무 추세는 심히 좋지 못했는데, 쌍용차의 문제는 차를 잘 팔아도 돈을 못 번다는 데 있었습니다. 원가절감이나 비용절감이 잘 안 된다는 걸로 해석되었지요.



 내연기관 기준, 신차는 그 가치와 그것을 만드는 각종 비용에 비해 무척이나 저렴한 물건입니다. 괜히 돈 있는 사람들 중 신차를 계속 뽑고, 3년이 지나면 중고차로 파는 걸 반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아닙니다. 신차가 저렴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워낙 경쟁이 심한 시장이라 신차가 싼 건데, 그렇다보니 원가절감, 비용절감을 하거나 브랜드가치를 높여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팔아야만 돈이 됩니다. 쌍용차는 충분히 원가/비용절감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겨울을 맞아 COVID-19가 대유행하면서 의료붕괴가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좌천룡 정권이 그 동안 한 행위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름은 병원이지만 실제 COVID-19와 같은 질환에 대한 대응능력이 없는 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되어 단체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정치권력에 의해 현재 거기에 감금된 노인들은 비록 음성이라도 탈출할 수 없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범죄자가 아닌, 구치소에 감금된 가붕개들도 추이애 장관님의 본질추구 앞에 COVID-19에 걸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는 역시나 화성(火星)보다 붉은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이자,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이십니다.




4) 코스피 지수도 많이 올랐지만, 코스닥 지수는 그 이상으로 바벨탑처럼 치솟았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이 주당 24만원에 육박하는 멋진 신시대가 열렸는데, 나는 이것이 지난 3월과 같은 기회라고 여겨 인버스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운재인(紊災人) 동지(哃謘)와 서정진 회장님이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닌 큰 기회를 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5) 미국이 지난달 말 쯤에 M1통화를 다시 한 번 크게 늘렸는데, 중국은 대조적으로 긴축 중입니다. 미국은 이 위기를 최대한 빨리 탈출하려고 노력 중인 반면 중국은 현 체제의 모순이 심해져서 점차 한계를 드러내며 변화조짐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잘못하면 향후 미국의 긴축과 중국의 경제적 구조조정이 시기적으로 겹칠 수도 있겠습니다.




6) 우리 헤븐조선 좌천룡국 정권이 어마무시하긴 합니다만, 여하튼 조직이다 보니 거기엔 악의를 가진 자들도 많지만 선의를 가진 자들도 있습니다. 선의를 가진 자들은 이 정권에서 구조조정을 하고, 사모펀드를 통해 부실기업을 인수하려는 시도를 했었던 것 같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이런데요. 차기 정권이나 차차기 정권이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보려 시도는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7) 정치 빼고는 다 잘하는 안철수가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인데요. 정치와 행정은 좀 다릅니다. 안철수가 정치는 못해도 행정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인천시장 안상수도 정치는 못하는데 행정은 잘했습니다. 정치적 연출에 환호하고 진실을 보지 못하는 가붕개들의 저항을 뚫어내는 게 헬조선 부흥일파의 숙제인데, 근래 안철수의 눈썹이 강해져서 어쩌면 가붕개들을 능히 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8) 윤석열은 차기 대통령이 되려면 좋은 러닝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정치경력이 없으니까 파트너 없이는 가붕개들이 불안해할 겁니다. 왕도적 시나리오에서 러닝 파트너는 라이벌이어야 하는데, 그러니까 윤석열은 야권에 라이벌이 필요합니다. 김대중 정부 당시의 김종필과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세훈, 유승민, 홍준표 등이 현 시점에서는 그 후보라 할 수 있을 텐데, 가진 정치적 능력에 비해 야심은 큰 자들이라 어찌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9) 윤이향 사건 이후 우리 좌천룡 정부가 말도 안 되는 언행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나는 이것이 레임덕의 한 양상이라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통제하고 연출할 능력을 상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정치적 광경이 선대의 문인들이 상상하던 디스토피아의 그것입니다. 라후 아크바르.




10) SF의 시대, 우주시대가 될 걸로 기대하였던 21세기도 1/5이 흐르고 있습니다. 디스토피아 2020의 우리는, 그야말로 우주적인 존재인 달님의 홀로 지배함 아래 좌천룡들의 퍼포먼스를 매일같이 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미래는 불투명하여, 존속의 위기에 있습니다. 헬조선 부흥파벌이 득세하기 시작하였으며, 안철수가 서울의 가붕개들을 다시 헬조선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변화를 막기 어려울 것이므로, 많은 충직한 가붕개들과 촛불혁명 최고령도자의 왼편에서 나는 천룡들께서 미리 진짜 헤븐으로 떠나신 박원순 시장님을 뒤따르고 싶어 하게 될 것입니다.


 불경한 가붕개들은 충직한 가붕개들과 좌천룡들의 급박한 승천을 막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집을 더 지어, 그들이 승천하기 전에 각자에게 1인실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불경한 가붕개들 따위 허름한 반지하에서 죽어가더라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집이 우선입니다. 정숙조국이향의 이름으로 운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새로운 바람 2020.12.30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FsFyCBHA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오늘(21일) 이탈리아-미국 합작 글로벌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PSA)그룹의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FCA와 푸조·시트로앵·오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PSA는 지난해 10월 공장 폐쇄 없이 50대 50 지분을 갖는 조건으로 합병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이 지분의 절반을 투자하는 모기업을 네덜란드에 설립하는 방식입니다.

    합병 후 사명은 스텔랜티스(Stellantis)로 바뀝니다.

    스텔랜티스는 '반짝이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스텔로"(stello)에서 따왔습니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9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네 번째 거대 자동차 회사로 도약하게 됩니다.

    --------------

    2)쌍용차보다도 덩치가 크고 역사가 깊으며 브랜드가치와 기술력이 있는 회사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몸부림을 치는데 더 이상 쌍용차가 살아남을 방법이 더 이상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법인청산만 남은것 같은데 과연 노조와 현정부는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아트 + 크라이슬러 + 푸조 + 시트로앵이 합병하는 건가요. 오펠은 언제 저기가 사갔나 싶어 찾아보니 2017년에 사갔었네요. 원래 GM산하 회사라 오펠차를 한국GM이 들여온 적도 있었는데요.

      피아트하고 푸조가 디자인을 같이 하면 익스테리어는 예쁘게 나오겠네요.

      쌍용차는 티볼리 잘 팔고도 원가/비용절감 못해서 망한 거라 참 답이 없습니다. 비용절감을 못했다는 건 결국 인건비를 못 줄였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직원들이 원가를 충분히 못 줄였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위수운동(僞囚紊哃) 정권만 아니었어도 어쩌면 이보다는 나았을지도 모르지요.

    • 새로운 바람 2020.12.30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대자동차기업들도 도태될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현재 나름의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을 하고 있으며 그에 비해서 쌍용차는 자동차업계에서 압도적인 열세이기 때문에 살아남을 방법이 앖다는것을 글로 적을려고 했는데 의도대로 안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시점에서 아직 2) 멘트를 안적어주셔서 관련 답글을 달았다가, 적어주신 것 보고 관련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2. 윈브라이트 2020.12.30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년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그래도 황교안, 김형오, 차명진 환장의 콜라보 + 180석의 시대 개막 + 위수문동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희망이 없어보였던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좀 나았던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 당선부터는 무언가 그래도 세상이 제대로 원위치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디스토피아 그 자체였지요. 2020년은 역사에 오래 기록되어야 합니다.

  3. 성세자생정 2020.12.30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야권에서 서울시장이 되는 인물이 말씀하신 러닝 파트너같은 위치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최근 안철수를 보면서 이정도면 서울시장을 맡아도 민주당 시장보다는 낫겠지 하는 정도로 신뢰를 회복했는데, 러닝 파트너로서의 안철수를 떠올리니 좀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문재인이랑 같은 당에서 그가 아등바등 삽질하던 시기가 떠올라서인지...

    • 해양장미 2020.12.30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대통령의 러닝 파트너는 부통령이지요. 우리나라에는 부통령직이 없으니까, 대통령의 러닝 파트너는 총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안철수는 안 되지요. 서울시장 한 번은 더 해야 합니다.

    • 성세자생정 2020.12.30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아, 그런 의미의 말씀이셨군요. 저는 '경쟁자'라는 부분에서 노무현-이명박 내지는 이명박-박근혜 같은 관계를 떠올렸습니다.

  4. 반문우파 2020.12.30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수문동이 인류에게 기여를 한게 있다면 선진민주국가도 어떻게 하면 선거를 통해 독재국가가 되는지 보여주는 연구 사례가 됬다는거죠

    바이마르공화국이 히틀러라는 선동가로 민주주의가 끝장난게 좋은 연구사례인것 처럼요

    • 해양장미 2020.12.30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래 정치학계에서 포퓰리즘이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우익 포퓰리즘이 주된 것인 반면 우리나라는 예외적으로 좌익 민족주의 포퓰리즘이라 그런지 먼 옛날 전간기 이탈리아 파시스트나 나치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습니다. 동구 공산권 붕괴 이후의 좌익 포퓰리즘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에 관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만방에 좋은 타산지석이 되고 있습니다.

  5. armalitear15 2020.12.30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sbs.co.kr/amp/news.amp?news_id=N1006147942&news_id=N1006147942&plink=TWEET&cooper=TWITTER&__twitter_impression=true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면 죽어서도 윗 링크처럼 추하기 짝이 없고 3선이나 하며 서울 망치고 좌파 시민단체들 싹다 들여놓은 박원순 따위하곤 차원이 다르게 잘할걸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안철수를 밀어야 할거 같고요.
    말 하는거만 보면 전의 그 안철수 느낌도 많이 줄었고 말이죠.

    윤석열이 대선서 확실히 이기기 위해선 진짜 김재익이나 고건같은 참모가 필요할거 같습니다만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네요.
    물론 저런 사람이 나오도록 기대를 하는게 아니라 찾아야 하지만요.

    운동권은 나치나 공산당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세력과 마찬가지로 민주국가를 독재국가로 만드는 훌륭한 예시로 봅니다.
    저들이 선동으로 나라를 망치는데 큰 기여를 하는 작자들이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2.30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원순이 서울을 망치게 되는 데는 안철수의 잘못이 크니, 그가 직접 나서 제대로 AS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이 좋은 러닝메이트를 찾지 못한다면 그가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이 약점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김재익이나 고건보다도 라이벌이 될 수 있는 러닝메이트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부통령처럼 말이지요.

  6. mychew 2020.12.30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SPRK의 위대한 가짜수령 문재인 동지의 령도 아래 새 조국 건설의 열기로 들끓어 불세출의 영장이신 미향과 비범한 영군술의 조국과 필승불패 미애의 정신이 겨레의 가붕개 심장 속에 깊이 새겨진 재앙 67(2020)년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광기 어린 좌익 대중주의를 지구상 반대편에서 20대 청년기에 생생하게 겪었던 이 끔찍한 기억은 앞으로도 제 머릿속에서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2) 원가절감과 품질상승이라는 서로 상충되는 가치를 맹목적으로 추구하고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완성차 업계에서 쌍용차는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완벽하게 상실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제 도산하는 것 외에 다른 도리가 없어보입니다.

    5) 위와 같은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중국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의 영세한 사업체들이 줄도산하는 상황이 발생하겠네요. 수많은 중소기업체들이 저런 시나리오에 상응하는 일말의 대비책이라도 제대로 세우고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7) 언론 보도 상으로 최근에 안철수가 김무성 측과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정치적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죠.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는 해양장미님을 탄식하게 만드는 "바보 안철수"의 고리가 어쩌면 끊어질 수도 있겠다는 약간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8) 제도권의 기성 정당에서 윤석열을 지원 사격할 파트너 정치인이 있기는 있어야 되겠는데 김종필 정도의 그릇이 지금 야권에 한 명도 없는 것 같네요. 그나마 제 머릿속에서 떠올려지는 인물이 오세훈 정도인데 저 오세훈조차 윤석열에게 손을 내밀만큼의 정치적 배포와 역량을 갖추고 있는 인물인 지에 대해서 현재로서는 온통 물음표 투성이입니다.

    9) 이낙연은 처음부터 바지에 불과했고 열린우리당 하려는 여당을 막후에서 안간힘으로 막아세우려는 이해찬의 말발도 그다지 먹혀들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네요. 만일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야권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재보선 직후부터 내후년 대선까지 문위병들이 여당 인사들을 쉴 새 없이 때려부수는 광란의 궐기를 감상하게 될 겁니다.

    10) 시공업계에서 전 세계 수위를 다투는 굴지의 대한민국 건설사들이 K-건설의 위용을 우주만방에 펼칠 기회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의 그 어느 구치소보다도 훨씬 더 휘황찬란한 마천루 같은 구치소를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하여 하늘나라로 용솟음치려는 천룡들의 고결한 욕구를 구치소 스카이라인의 승천하는 기개로써 다스려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SPRK가 무엇의 약자일까요?

      노무현 시절에 대한 반성없음과 만들어진 향수가 이와같은 디스토피아를 만들었습니다. 우익 또한 박근혜 시절에 대한 반성이 심히 부족하기는 한데, 반성과 개선에 대한 치열한 노력이 있어야 우리 앞날이 좋아질 것입니다.

      2) 티볼리는 그래도 잘 팔렸는데... 팔아도 돈을 못 번 게 정말 난감한 상황인 것입니다. 차를 못팔아서 망하는거면 좋은 모델 개발해서 팔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쌍용차는 잘 팔고도 망했습니다.

      5) 제가 보기엔 지금 중국이 돈이 이미 없습니다. 중국이라고 계속 잘 벌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투명하지 못한 나라라서, 없어도 있는 척을 합니다. 중국의 긴축은 우리나라에도 꽤 아픈 대미지를 줄 겁니다.

      7) 2017년에 안철수가 김무성이 내민 손을 잡지 않은 것이 이 디스토피아의 한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안철수를 원망해봐야 소용없으니, 이제라도 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8) 김종필정도의 정치인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세훈을 우선적으로 생각해보고는 있는데, 그가 정몽준보다는 나은 그릇이길 바라야 하겠습니다.

      9) 이해찬이 당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은 넘었고, 이젠 이해찬이 본인의 활로를 찾아야 할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0) 존엄한 분들이 오래 머무실 공간을 지어야 할 테니, 화려하고 아름답게 지어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세계 만방에 자랑하였으면 합니다.

  7. 1257 2020.12.30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이트레이딩이 아니라 밸류에이션에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숏포지션을 들어가신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엔 2배가 아닌 1배가 좋을 겁니다. 숏에선 단기적으로 원하는 대로 안 갔을 때 레버리지로 인한 decay가 매우 크게 체감됩니다. 알고 계실 테지만 인버스하면 2x부터 생각나서 그냥 써 봤습니다.

    만일 제가 사게 되면 주식이 아닌 채권이 들어갈 자리의 일부를 대체할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아직 확신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1배로 모으고 있습니다. 곱버스는 향후 내리막 한참 달리게 되면 데이트레이딩을 통해 수익률을 다소 늘리는 방향으로만 탑승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코스피도 때가 되면 내려갈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코스닥은 코스피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8. 미사일샤워 2020.12.30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초 코로나로 재미본 운장(運將) 문통이 결국 코로나로 인해 올해가 다 가기전에 큰 곤경에 빠진걸 보니 정말 자연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늘의 그물은 크고 넓어 엉성해 보이지만, 빠뜨리는 게 없다 (天網恢恢 疎而不失)라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현정권은 지금도 아랫돌 빼서 윗돌 쌓는 식의 방역으로 오늘만 대충 수습하고 있는데 제 소견으로 내년에 자기자신을 태울 장작을 스스로 차곡차곡 쌓는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창궐은 내년이 더 심할걸로 생각됩니다.

    올해 절망적인 상황에서 좋은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는 부디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해양장미 2020.12.30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제 윤석열 마티즈, 명백하여 숨길 생각조차 없는 부정선거, COVID-19를 빌미로 한 계엄 같은 걸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까지 말하게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9. 페네트라티오 2020.12.30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권에 와서 너무나 많은 것이 망가졌으나 가장 큰 문제, 가장 중요하고 모든 것을 포괄하는 문제는 바로 윤리의 추락 아니겠습니까. 결국 해결책은 하나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윤리의 회복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정상화 되어야 하고 희망은 내년 보궐선거의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김종인과 주호영과 국민의 힘, 그리고 안철수와 윤석열이 어떻게 하느냐에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내년에는 부디 이 나라가 바닥을 찍고 다시 회복하는 기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의 끝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지금이 그 순간이라고 믿고 저 사악한 자들이 발악하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야 말겠습니다.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고 전체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양심을 가진 모든 이들이 헌신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재정권에 맞서 제2의 민주화를 또 이뤄내야 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과제입니다. 총선에서 야권이 크게 졌음에도 박원순 시장께서 진짜 천국으로 가심으로 선거를 통해 재기할 기회가 생겼으니,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끔찍한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 Lastinches 2020.12.30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정치는 못하는데 일은 잘할 수 있는 사람 대신 일은 못하는데 정치만 잘하는 사람을 택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어찌 보면 데모크라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일텐데,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런 문제점을 비싼 수업료 내 가면서 제대로 실습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 많은 분들이 날이 밝기 전에 가장 어두운 법이라는 말씀을 하고 계시지만, 저는 지금이 아직 가장 어두울 때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천룡인들이 이미지메이킹을 못하고 본색을 드러낼 정도로 다급해졌다는 것은, 점점 더 궁지에 몰리면 그만큼 정신나간 극단적인 수를 쓸 수도 있다는 뜻인데, 수틀리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짓도 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충분히 증명하신 분들이고, 청와대와 180석까지 틀어쥐었으니 못할 것도 없으니까요.

    아마도 보궐선거 이후인 2021년 중순~하반기 쯤이 되면 선거 결과뿐만 아니라 타국의 코로나사태 진정과 대비되는 국내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여론악화까지 겹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그때쯤에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시점에서 판단하자면 보통선거제 민주정은 포퓰리즘에 꽤 취약성을 보인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만 냉전시대에는 서방에 파시즘에 대한 나쁜 기억이 충분하였고, 복잡한 이유로 포퓰리즘에 대한 취약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겪는 문제는 특히나 심각한게, 어지간해서는 선진국가에서 자국의 정통성과 체제 자체를 뒤엎으려는 집단이 생얼을 장기적으로 숨기고 집권하여, 초창기 사민주의자들의 몽상을 현실화하는 일은 발생하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말씀대로 좌천룡 정권은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 지난 광진구 총선에서의 대진연 활동 등등만 봐도 이미 전례가 있지요. 좌천룡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므로, 어느 날 윤석열이나 안철수가 시체로 발견되거나 계엄을 선포하는 경우의 수도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11. 묵嘿 2020.12.30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 정권과 함께한 뒤로는 해마다 제 인생 그래프가 하한가를 칩니다. 올해 더 큰 폭으로 내려앉았으니 원상복구할때쯤 되면 잃어버린 십년이 따로 없겠습니다.

    4) 올해 그나마 잘된 게 있다면 여름에 셀트리온+제약 찔끔 사서 순익 70%쯤 남겨먹은 겁니다. 지난번 글 올려주신 그날 바로 익절했으면 조금 더 득봤겠지만 썩 괜찮은 비기너스 럭으로 쳐도 되겠지요. 이쯤에서 별 미련 안 두고 물러나면 서정진 회장님은 그래도 제겐 친척들 대신 추석 세뱃돈 주신 분 정도로는 기억에 남을 것 같군요.

    언제쯤 이 버블 구름이 걷혀서 찬물 다이빙을 하게 될지 몰라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오래된 펀드들 정리하고 MMF와 주택청약에 나눠 옮겨놓긴 했는데 투자할 곳과 타이밍을 정말 신중하게 골라야겠습니다.

    7,8) 군대에서 지방선거 투표결과 볼 때의 그 암담함은 어디 가서 말할 데도 없었지요. 어렵사리 마지막 기회가 다시 왔습니다. 안철수가 이번만큼은 결자해지하길 바랍니다.

    윤석열은 이제 대권까지 기호지세로 달려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기호지세의 고사에서 양견 옆에는 독고씨가 있었는데, 윤석열 곁에 그만한 사람이라도 나타난다면 다행일까요.

    9) 먼 훗날에라도 제가 본디 소망하던 문인의 길을 걷는 날이 온다면, 묵(默)과 같은 나날들로 이 시대를 반추하는 소설이나 시를 남길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우리 좌천룡 정권이 참으로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줬지요. 살아 있다면 그래도 최악은 아닙니다.

      4) 이익실현을 하셨다면 축하합니다. 향후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7,8) 저는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말이 나왔을 때가 가장 공포였습니다.

      윤석열은 반드시 러닝 메이트가 필요한데, 그가 누굴 눈여겨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9) 이 시대는 끊임없이 회자될 필요가 있습니다. 잊어서는 안 됩니다. 노무현 시대에 대한 반성없음이 이 디스토피아를 만들었습니다.

  12. 2020.12.30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2.30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가성비를 그래도 생각해야 하므로, 섬을 이용함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섬에 크고 아름다운 집을 지어 그 곳에서 거주들 하시게 하고, 유람선 관광 코스로 섬 주변을 돌아보게 하면 어떨까요.

  13. O44APD 2020.12.31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타비의 해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잘 지내셨나요? 다행히도 저는 잘 지낸것 같습니다.

    1) 쵸이노믹스 시절 서울에 집사신분만큼은 아니지만 과거 친노시절 당시 친노가 가르키는 방향과 반대로 가야 살수있다라는걸 뼈져리게 겪어서 친문이 가르키는 방향과 반대로 갔고 그 덕분에 재정적으로 윤택해진건 아니지만 소폭 늘어난것 같습니다. 친노 친문을 혐오하는 제가 대깨문들보다 득을 봤다니 아이러니하군요

    2) 2017년도가 전방위적인 대중주의의 원년이였다면 올해는 대중주의를 초월하여 중국몽에 가장 근접한 한해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최고권력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덕분에 공수처는 못피할것 같습니다만은 두 적통이 일찌감치 떨어지고 대중주의 마약이 치사량에 가까워져서인지 차오른 달이 뒤뚱거리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내년은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볼려고 합니다

    3) 잘하는것 같으면서도 중요할때마다 멍청한 선택을 해서 욕을 먹는게 안철수였습니다만은 요즘 하는걸 보면 거짓말도 하고 너스레도 떠는거보면 경험치 먹었다는 느낌은 드는군요 저는 아직도 안철수를 못믿고 있지만 술먹고 화염병 던지는거 빼고 학생회실에서 음모론만 짜던 인간들보다는 잘하겠지요. 대선병을 버리고 서울 시장에 집중한다면 마지막으로 믿어볼려고 합니다.

    올해도 몇시간 밖에 남지 않았는데 몸 건강히 잘 보내시고 내년에는 많은 일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20.12.31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험난한 시대에서 승리중이중이시군요. 축하합니다.

      2) 높은 산봉우리 같은 나라의 옆에서 산자락을 넘어 또 하나의 봉우리가 되고자 도약하는 한해였지요. 내년엔 하산해야지, 안 그러면 진짜 서방국가라 자처하기도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3) 안철수가 62년생인데, 2027년 대선을 노려봐도 되는 나이입니다. 서울시장직을 1+4년 정도 하면서 능력을 보여주는 게 대통령 도전에도 나을 걸로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AlpineSnow 2020.12.31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년, 이 난리를 겪고도 유권자들이 사태 파악을 못한다면 앞으로 더한 디스토피아도 얼마든지 가능하겠지요. 현실적으로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자신들의 이상향 실현과 장기 집권을 위해 국민들을 희생양 삼고 있다는 것에 대한 그들의 책임감이나 죄책감은 기대조차 할 수도 없지만, 유권자들이라도 현실 인식을 해야 할텐데 지금은 그게 가능한지조차도 가늠하지 못하겠습니다. 현 정부 여당의 골수 지지층들의 수가 결코 적지 않으며 그들 또한 그들이 지지하는 이들과 사고방식이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거든요. 게다가 다수의 유권자들은 이 문제를 꽤나 더디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만큼은 아니지만, 포퓰리즘이 이래서 무서운 것이라는 걸 생생하게 느껴보니 이젠 트라우마가 될 지경입니다.

    입으로는 민주주의, 원칙, 정의를 외치지만 행동은 원칙을 무시한 악행으로 파시즘에 치닫고 있고, 그걸 비판하면 적폐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핑계와 함께 비판하는 사람들을 적폐세력이나 그 지지세력으로 몰아가는 극단성을 지닌 이들의 집권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유권자들이 온 몸으로 느끼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해외로 탈출하는 방법 외에는 딱히 방도가 생각나지를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0.12.31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많은 것이 내년 보궐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야권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풍향은 변합니다.

      이미 심각해진 상황입니다만, 그나마 평화적이고 무난한 방식으로 문제를 개선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5. 리버티12 2020.12.31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내년의 사자성어로 석과불식을 선정했습니다. 제가 석과불식을 선정한 이유는 내년에 있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내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시대전환 등의 여권이 아닌 국민의힘,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의 승리를 통해 지금보다 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요. 집단주의, 민족주의,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유주의, 다원주의, 개인주의가 보다 활성화된 사회로 거듭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노란색의 따뜻함을 지닌 자유주의가 한국 사회에서 최고의 가치로 거듭나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앞서 말씀드린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시대전환 등의 여권에게는 완화자분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의 무모한 윤석열 찍어내기가 완화자분이 되었던 것처럼요.^^

    해양장미님,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윤석열이 대권을 잡더라도 문제는 현재 국회 의석 구조가 민주당을 비롯한 여권이 180석 넘게 가지고 있어서 최소한 총선이 열릴 2024년까지 모든 상임위를 민주당이 독식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는 점 하고요. 또 한 가지는 김명수 대법원장은 말할 필요도 없고, 대법관들도 김선수처럼 현 정부와 코드가 맞는 인사들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입법과 사법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2024년까지는 민주당이 장악하는 체제로 이어지는 부분이 걱정입니다.

    미국에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이제는 공이 우리나라쪽으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이젠 우리나라도 민족주의 사회주의 집단주의 포퓰리즘의 먹구름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년 10월 무렵 박근혜의 탄핵을 넘어 박근혜의 자진 하야를 주장했던 제가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를 몰랐다면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을 지지했을 수도 있어서 엄청 끔찍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모르겠다면, 해양장미님의 블로그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요. 자유주의, 다원주의, 개인주의적인 분들의 의견을 적극 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스마트폰은 팔저림을 유발하는 고통유발자라 생각해서 불가피한 통화, 문자 같은 걸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의 이용을 극도로 자제하는 편입니다. :)

    해양장미님,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셨으면 하고요, 희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해양장미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만 갖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 해양장미 2020.12.31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있을 보궐, 대선, 지선을 야권이 모두 이긴다면 사법도 돌아서지 않을 수 없고, 180석 국회가 할 수 있는 저항도 제한적이 됩니다. 검찰총장직 하나만 가지고도 잘 싸우는 게 윤석열 아닙니까.

      박근혜가 자진 하야하고 질서있는 퇴각을 했다면 우리나라가 이꼴은 아니었을 겁니다. 헌재의 탄핵소추일까지 상황파악 못 하고, 광신도들 말만 듣다가 모든 걸 망쳐버렸지요. 그게 이제 4년 전인데, 이 정권도 유사하게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