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https://youtu.be/Dh-ESpsb9LE

 


 

 이제 우리나라는 몇 년 지나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듭니다. 고령화 -> 고령 ->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세계에 유래가 없을 만큼 빠른데요. 진짜 문제는 초고령 사회가 된 후에도 고령자 비율이 점점 더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높아질 거라는 데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과 인구구조는 한 국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주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저출산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개선의 기미조차 없으며 오히려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문재인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최악의 인물과 세력으로 역사에 남을 겁니다.


 

 이제 이 상황을 수습할 방법은 실질적으로 하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민은 수습책이 아닙니다. 보완책일 뿐. 상황이 몇 년 전보다 너무 많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이민을 앞으로 아무리 많이 받아도 수습이 안 됩니다. 훨씬 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내놓을 수 있는 방안 중 그나마 온건한 방식은 적극적 안락사의 허용과 노년층에 대한 안락사 권장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게 온건한 겁니다. 더 과격하고 비윤리적이라는 시시비비가 붙을 방식은 많이 있습니다만, 그런 것들은 배제하고요. 그나마 인도적이고 윤리적이며 온건한 방식은 대규모 노인 안락사입니다.


 

 우선 나는 적극적 안락사에 대한 적극적 찬성자임을 먼저 밝혀둡니다. 인터넷에서 정치를 논의하기 좋아하는 청장년들은, 힘들게 사는 노인들이 실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비참함이 아직도 대한민국 노년들에게는 종종 있습니다.


 

 위선적인 강남좌파들이 최저임금 1만원을 외치고 있을 때, 어떤 노년 부부는 하루 종일 폐지를 주워 5천원~1만원 가량의 돈을 법니다. 그래도 그런 노년 부부는 부부가 함께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감사하고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보다 더 비참한 노인들은 골방 누워 만성적인 온갖 통증에 시달리면서 커피믹스도 돈 없어서 못 마십니다. 복지의 사각지대는 정말 넓고, 복지예산을 아무리 늘려도 워낙 중간에 가로채고 먹는 것들이 많아서 해결이 잘 안 됩니다. 보면 착한 척 하던 것들이 권력 쥐면 참 잘도 챙겨먹습니다.


 

 늙고 아픈 데 돈 없으면 인간으로의 모든 존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어리고 젊으면 그래도 최소한의 존엄은 스스로 챙길 수 있습니다만, 늙고 병들어 심신을 제어하기 어렵게 되면 모든 존엄이 사라집니다. 옛날 같으면 차라리 금방 죽어버려서 편해질 것을, 현대 보건의학 기술이 애매하게 좋아진 탓에 고통스러운 시간만 길어지기도 합니다.



 여담인데 암에 걸려 아파하다 죽는 건 차라리 나은 죽음에 해당합니다. 많이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죽기 직전까지 의식도 있고, 가족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심지어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종종 암보다 훨씬 끔찍합니다만, 그래도 최악은 아닙니다. 혈관성 질환들이 최악의 질환이 되기 쉽지요. 어느 순간 사람을 식물인간이나 반신불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잘못되면 죽지도 못하고 몇 년 이상 욕창을 앓으며 비참하게 연명해야 합니다. 현행법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금연하고 절주하고 운동하고 비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적극적 안락사라도 합법화되어야 극단적인 비참함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래의 참담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대로 가면 우리 사회는 노인 봉양이 안 됩니다. 잘라서 말하건대 불가능해요. 완전히 막장 되기 전에 상황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응을 해야지, 안 그러면 나라 망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은 존엄하게 죽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존엄하게 가실 분들은 가고, 남은 사람도 삽니다. ‘안 돼요. 사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 많을 건데, 그것도 최소한의 여유는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그런 최소한의 여유가 거의 안 남아 있어요. 출산율 0.XX라는 건 그런 겁니다.



 밀리는 전쟁터에서, 또는 너무 위험한 곳에 조난당했을 때. 부상자 다 끌고 갈 수 없잖아요. 이제 우리나라가 맞닥뜨릴 상황은 그거랑 똑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자발적으로 돌아가실 분이라도 존엄하게 돌아가실 수 있게 해야지, 그런 선택조차 못하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면 그 다음엔 더 나쁜 선택 해야 합니다. 상황 파악 못 하고 어줍지 않게 무책임한 동정심이나 종교적 도그마를 앞세울 경우, 그 다음에 맞이해야 하는 건 더욱 비참한 상황이 될 겁니다.



 2020년쯤 되니까 이렇게 좀 SF 디스토피아틱한 이야기도 하게 되네요. 이런 상황까지 만드는 문재인 일당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그것들을 지지하는 홍위병 파시스트들에게 항구적인 불행이 닥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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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agim 2020.01.12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바닥 종사하는 입장에서 이론적으로는 절실하게 공감하는데 참 뭐랄까... 적극적 안락사가 한국식 T4 프로그램으로 변질될 것 같습니다. 잘 운영된다고 하더라도 소수의 연금나오고, 노후가 보장되는 부유한 노인들과 그렇지 않고 비참하게 사느니 안락사를 선택하는 노인들의 대조가 더 첨예한 계층 갈등을 낳고 또 그런 것을 이슈화하는 포퓰리스트들이 등장할 무대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 Lastinches 2020.01.12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공적 영역은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필연적으로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고, 아무리 복지한답시고 세금 삥뜯고 정책 만들고 해봐야 사각지대는 셀 수 없이 많다는 걸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그런 사람들이 다수인 세상에서 이런 결과는 결국 필연적인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 요즘 일본쪽 이야기를 들어보니 슬슬 그쪽에서도 한국발 래디컬 페미니즘이 퍼지기 시작하는 것 같던데, 이젠 외교적으로 하는 것도 모자라서 참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적 민폐를 저지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3. 이전에 말씀하신 '인권과 윤리 챙기는 것도 어느 정도 살만할 때 하는 거지, 국가가 존폐위기에 처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짓도 얼마든지 저지른다'라는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대규모의 적극적 안락사 이상으로 비윤리적이고 극단적인 처방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moagim 2020.01.12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정이상의 소득원이 없고, 봉양할 의사와 능력이 되는 가족이 없는 노인들에 대한 국가에 의한 강제적 안락사 집행,

      2. 가임기 여성들의 2명이상 임신, 양육 의무화,

      3. 일정체중이나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대한 징벌적 세율 ,

      4. 운동과 체력검정 의무화

      5. 소비를 덜하는 노인에 대한 사망세 같은 추가 세금항목 신설(백골징포)

      6. 구도심이나 시골 등 인구가 비어가는 지역에 대한 강제 이주

      7. 인력,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

      등이 아닐까요?

      써놓고 보니까 진짜 파쇼스럽네요.

      하지만 지금 시골이나 중소도시, 대도시의 구도심 보면 얼마 안 가서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Lastinches 2020.01.1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agim// 답변 감사합니다. 써주신 내용들을 보니 참...정신이 아득해지지만 저런 일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필요해질지도 모를 정도로 지금 상황이 막장이란 걸 생각하니 더욱 아득해지네요.

    • 해양장미 2020.01.12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astinches //

      1.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약자를 위해 실제로 지갑을 열거나 봉사를 뭔가 할 생각이 없습니다. 돈을 쓰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은 현실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좀 더 효율적인 기부를 원하는 경향이 있지요.

      2. 정신적 악성 전염병이 바다건너 열도까지 가는군요.

      3. 심하게 막장인 건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적당히만 막나가는 방법들만 이야기하면요.

      일단 산모의 건강문제로 출산을 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낙태를 할 수 없게 하면 됩니다. 만일 낙태를 집도한 경우 의사면허를 즉시 박탈하고 실형에 처하고, 낙태를 선택한 여성도 실형에 처하면 출산율은 많이 올라갑니다. 적발을 위해 낙태를 집도한 의사를 고발한 낙태한 여성은 처벌하지 않고, 의사만 처벌하는 방식 또한 선택할 수 있겠네요. 이 경우엔 성범죄로 생긴 아이도 낳아야합니다.

      그리고 남녀 모두 징병을 하되, 친자가 둘 있는 부모는 징병대상에서 제외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 겨울밤공기 2020.01.1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령 여성도 남성과 동일하게 21개월 징병을 한다고 치더라도 그것 때문에 아이를 낳으려고 할까 싶습니다. 징병 대상인 20대 초반에 아이 둘을 낳고 기른다는게 너무나도 큰 부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시기에 수입원이라고는 알바나 용돈밖에 없을텐데요.

    • 번지껌 2020.01.12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뉴스와 티비를 매일 보는 사람인데 전 일본에 래디컬은 커녕 보통의 페미니스트조차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아시아인뿐 아니라 서양인들조차 참 안변한다고 하는데 달리 보면 그들의 가치관,전통,관습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4차 혁명 시대에 와서 많이 변했는데요. 이제는 캐쉬리스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거의 다 갖춘 상태고 어지간한 도시는 현금없이 사는게 가능한 상태죠. 하지만 아직도 집 전화기가 많고 팩스를 많이 쓰는 나라고 편지,연하장 또한 많이 쓰죠. 신기한건 그걸 다른 나라가 안 쓴다고 자기들도 따라서 안 쓰는게 아닌 본인들이 스스로 판단합니다.

      이게 사상적 문제와 결부되면 좀 더 확실해지는데 전 일본이라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사상적 방어가 가장 잘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요 몇년간 전 세계를 쓸어버렸던 'PC,페미니즘,불편충' 이 씨알조차 안 먹히는 나라입니다. 그걸 무작정 언론이나 시민 단체가 수용해서 퍼뜨리는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해서 이게 일본에 어울리나,맞는건가 검증을 하는데 이게 무지막지하게 보수적입니다.

      지금 일본 방송보면 여전히 남녀노소 섹드립 날리고 노출 엄청하고 엄청난 악담 퍼붓고 막 때리는 몸개그등 예전하고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게 그나마 수위가 줄어든건데 위에서 말한 서양문화를 받아들여서 이정도죠. 특히 PC,불편충에 대해선 정말 일본인 전체가 거의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페미는 그나마 여자에 대한 배려수준인데 이것도 아베노믹스로 여성 사회 진출,취업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저출산으로 인해 언급이 늘어난거지 서양발 래디컬 페미하고는 백만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이 많이 판매되고 몇몇 소수 사례만 보면 물들었나 싶긴한데 일본이 세계 2,3위의 출판시장이라 사실 사람들이 뭔 주제든 화제가 되었다 싶으면 많이 사는거라서 무작정 인기가 많아서 팔렸다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일본에선 8,90년대가 여성의 지위가 더 높았고 지금은 많이 내려갔다고 말하지만 그때로 돌아가자는 소리는 아무도 안합니다. 전 딱히 일본여성의 인권이 낮은지도 모르겠거든요. 일본여성들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을 안해요. 실제로 딱히 그런 취급도 없고 사는데 불편도 없구요.

      일본식 개인주의 문화라는게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일본은 7,80년대부터 다카라즈카나 남장여자,여장남자,게이,레즈 카페같은 동성애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했었고 그래서 재밌게도 LGBT같은것도 일본에선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오타쿠 문화를 보면 아주 소수의 취미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죠. 애초에 개개인의 성향,취미에 관대한 나라인지라 PC,불편충이 말하는 논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판단 할 문제지 강요하지 마라. 이런게 뿌리 박혀 있어서겠죠. 페미니즘 역시 일본이라는 문화,성향에 전혀 안맞으니 안 퍼지는거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겨울밤공기 // 낳으려는 사람은 있겠지요. 그런 사람이 10명중 1명만 있어도 합계출산율이 0.2는 올라갈 겁니다.

      그리고 징병연기는 사유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30대에 입대할 수도 있습니다.

    • Lastinches 2020.01.13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낙태 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여전히 낙태를 죄악시하는 정서가 강한 한국의 특성상 꽤나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겠네요.

      생각해보면 안락사나 낙태를 생명경시라고 여기는 풍조가 강한 한국에서는 오히려 적극적 안락사를 권장하는 것보다 낙태를 강력하게 제한하는 쪽이 대중에게 더 잘 받아들여질 것 같기도 하고, 좌우 막론하고 크리스트교 계열의 영향력이 강한 한국 정치지형 특성상 정계에서 받아들이기도 좋을 것 같고요.

      번지껌// 답변 감사합니다. 저 또한 일 때문에 일본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현지인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입장에서 일본의 페미니즘을 비롯한 리버럴 계열 운동이 얼마나 지리멸렬한 수준인지 어느 정도 체감했고, 일본의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특성과 정치지형을 감안할 때 이들이 사회적, 정치적으로 유의미한 세력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체감하기로는 꼭 82년생 김지영이 아니더라도 학계, 문화계 쪽에서 페미니즘 계열 담론이 언급되는 빈도가 최근 들어 늘기 시작했다고 느꼈고, 설령 근시일 내에 유의미한 사회적, 정치적 변화로 이어질 일은 없다고 해도 불특정 다수의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매체가 늘어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좋은 일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사회주의, 페미니즘 등의 좌파 계열 사상이 위험한 이유가 주류 권력에서 철저히 배제된다고 해도, 그 특성상 불특정 다수 개인의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의식 속에 침투해서 생명력을 유지한다는 점이니까요.

  3. 2020.01.12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극적 안락사를 좌파쪽에서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념적으로 보면 적극적 안락사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진보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좌우파가 어느 쪽이건 이념적으로 워낙 이상하고 근본이 없어서 문제지요.

  4. 27남 2020.01.12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2592403985

    우리가 이런 내리막을 걸는동안
    다른곳에선 웃고있네요

    아마 한국의 렌야가 탄생했다고 보는듯 합니다

  5. 셀레우코스 2020.01.12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진지하게 인공자궁과 복제인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거 같습니다.

  6. 유월비상 2020.01.1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일단 기초연금 확대 및 노후를 생각하는 세대의 등장으로 노인빈곤 문제는 '당분간'은 어느정도 완화될 것 같습니다. 부양비가 너무 나빠져서 복지제도가 감당 불가능한 시기까지 가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노인자살률이나 노인빈곤율은 근래 몇년간 개선추세였고요. 확실한 폭의 개선은 아니라 문제입니다만.

    2. 당연하지만 은퇴 및 연금수령 연령은 늦춰질 겁니다. 저 극단적인 부양비는 노인 기준을 65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가 뒤따릅니다. 한국이 특히 극단적이어서 문제지 타국도 저출산 고령화 앞에선 진배가 없는지라...

    3. 극단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변수가 있긴 합니다. 노화방지 및 회춘 기술, 극단적인 수준의 수명연장, 인공자궁 등이 생기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해결될지 모르지요. 문제는 지금으로선 그런 변수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 해양장미 2020.01.12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미 정부재정 건전성이 너덜너덜해지고 있지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는 이미 시작되었고,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라서 카운트다운 들어간 겁니다.

      지극히 비효율적이고, 디테일이 엉망이다 못해 보고 있으면 화가 나는데다, 어처구니가 완전 소멸할 것 같은 게 문재인 정권의 노인복지입니다만, 그래도 노인에 대한 전반적인 서포트가 일단 더 있어야 함에는 저도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계속 가면 확실하게 망합니다. 망하는 데 시간도 오래 안 걸립니다.

      2. 늦춰봐야 제한적이라서요. 그리고 출산율 추세가 문재인 집권 후 파격적으로 낮아져서, 사실 상태 더 안 좋다고 봐야 합니다.

      3. 말씀대로 예측도 불가능하고 기댈 만한 곳은 못 되지요.

    • 유월비상 2020.01.12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문 정부 노인연금은 기초연금 확대 정도로만 아는데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3. 다시 생각해보니 정부가 이 분야를 육성/투자한다면 예측 가능한 영역에 들긴 하겠습니다.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0.01.13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그냥 국가재정 자체가 나쁘고요. 각종 복지정책에 간섭도 역시나 성격 나온다 싶을 정도로 많은데, 효율은 없습니다.

      3. 아뇨. 그런다고 예측 가능해지지는 않습니다.

  7. 퐁퐁123 2020.01.12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극적 안락사는 이런 흐름으로 가면 근미래에 통과될거라고 봅니다.
    한국인들은 물질주의적이고 사람을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니까요.
    이 나라는 주식으로 치면 최고점 찍고 외인과 기관이 슬슬 던지기 시작하면서 수직낙하하는 주식인데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게 아니죠.
    안타깝게도 한국 사람들의 평균적인 인식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혹은 우리 문프와 민주당이 다시 우리들에게 신고가를 찍어주실거야입니다.
    위기인식조차 없는거죠. 마치 최고점에서 폭락이 시작돼도 영차영차 혹은 가즈아를 외치는 안타까운 개미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소수의 돈많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미 눈치채고 미국이민티켓 사고 있고요.
    개인이 이러한 재앙 앞에서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수는 침몰하는 배에서 구명조끼와 튜브를 끼고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 겁니다.
    향후 10년~20년 안에 이 나라를 탈출하느냐 탈출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 사람들의 운명이 갈린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시대의 추세에 맞춰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본문의 발언이 과격하다고 생각할 분들이야 있을지 모르지만, 터무니없다고 보실 분은 상대적으로 적을 걸로 믿습니다.

      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제 때 인지하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의 국운은 이미 기운 것 같기도 한데, 저는 남을 수 있을 때까지는 여기 남을 것 같습니다.

  8. 해양장미 2020.01.12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슐라님은... 작성하신 댓글의 과격성은 둘째 치고 본문과 너무 상관 없는 내용까지 장문을 도배하여서, 댓글삭제 및 경고조치하겠습니다.

    본인의 논설을 하시고 싶다면 본인의 블로그 등에서 해주십시오.

  9. minddiver 2020.01.12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적극적 안락사에 이견없이 찬성인데, 문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인이 되었을때 적극적 안락사를 택할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과연 적극적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한다고 해서 극적으로 많은 숫자가 적극적 안락사를 택할까요?

    적극적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한 나라들이 유럽에는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나라들에서 얼마나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적극적 안락사를 택하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13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사람이 택할 겁니다. 실제 죽지못해 사는 노인이 정말 꽤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마 다른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의 노인들이 적극적 안락사를 기꺼이 택할 겁니다.

    • minddiver 2020.01.13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고 한다면 제 생각에는 적극적 안락사의 도입도 현재 한국 분위기나 여론상 어렵지 않아 보이고, 적극적 안락사로 해양장미님 말대로 현재 한국이 처한 초고령화 위기의 상당부분을 해결할수 있다면 꼭 희망이 없고 암울한것만은 아니네요.

      글 제목이 한국이 선택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선택지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사람들이 빠르게 상황파악을 하고 결정 잘 내리는 경향도 있으니, 잘 풀릴 가능성도 많아 보이는군요.

    • 해양장미 2020.01.13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들은, 아직은 수습할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문재인이 집권중이니까 수습이 전혀 안 되고 악화일로에 있는 것이지요.

  10. 만신전 2020.01.13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으로서 해답은
    1. 외국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거나
    2. 돈을 벌어 해외 투자를 하거나

    요 두 개밖에 보이지않네요.

    멀리보고 살아야겠습니다

  11. 둥둥구리 2020.01.14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7년 외환위기때 돈 많이 버신 분들을 흉내내는건 적절치 못할까요? 당시는 그래도 터진 거 어떻게 주워담고 얼기설기 꿰매기는 했는데 지금은 앞으로 쭉쭉 내리막길 걷는게 확정된거니까요

    • 해양장미 2020.01.14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모르겠습니다. 이 나라가 앞으로 어찌 될 지. 전례도 없고 모델도 없어요, 지금 이 나라는.

    • 둥둥구리 2020.01.14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규모의 말그대로 엄청난 이민받기 말고는 답이없다고 글올리셨던 때가 2년도 안 된 걸로 기억하는데... 내용도 내용이지만 무너지는 그 속도가 더 무섭네요..

      한국에서 적극적 안락사나 자유로운 자살이 언제쯤 허용될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얼마 안 걸릴 수도 있겠네요. 남의 고통보다 자기 아집을 우선하는 위선자들도 자기 밥줄 걸린 문제엔 접고 들어갈테니...

  12. 해양장미 2020.01.14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자 smaug은 상황이 많이 나빠지면 앞으로 등장할 수 있는 막장화된 방안을 벌써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주장하였는데, 그런 건 명백한 성차별적 주장이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주장입니다.

    실효성은 둘째치고 그런 주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건 본 블로그에서 허용되지 않으므로, 차단조치 하겠습니다.

  13. 스스로학습 2020.01.15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117618

    방명록에 쓸까 하다가 관련있는 것 같아서 여기로 가져와봤습니다.

    기사의 요지는 낮은 출산율이 나쁜 현상은 아니며 그 이유는 자동화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노동력이 그다지 필요해지지 않기 때문

    인데.. 전반적인 감상으로는 그닥 논리적인 근거와 주장이 잘 짜여져 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일단 자동화가 심해져서 출산율이 줄어들었다고 선후관계를 파악하고 있으시던데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만 그 기술력이 단순 노동의 수요는 줄였더라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위 기사는 이민자 도입에도 반대하던데 그 이유가 어차피 기술이 발전할수록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그렇게 되면 그 이민자들이 잉여인력이 된다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하지만 그 이민자들로 인해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제가 장미님 블로그를 보기 전이면 저런 기사에 아묻따 동의...를 했을텐데 이제는 덮어놓고 동의는 못하겠네요^^; 대충 이게 뭔가 아닌데..싶은데 정확하게 왜 아닌지는 잘 감이 안잡히는?상태입니다ㅠㅠ 위 기사에 대해 어떤 생각이실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15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험한 주장입니다. 이런 급진적이고 위험한 주장을 위정자가 진지하게 받아들일 경우, 전망이 어긋나게 되면 진짜로 나라가 망합니다.

      현재 자동화가 산업 현장에 진전되면서 단순노동직이 줄어드는 것 자체는 명백한 추세입니다만, 그 때문에 향후 인구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려면 편향적인 전망이 더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동화 기술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이 충분한 소득의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다시 구축된다면 혼인율과 출산율은 적정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 라는 주장은 완전히 비논리적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수요를 창출합니다. 반대로 사람이 없다는 건 수요가 없다는 겁니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습니다.

  14. 윈브라이트 2020.01.15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대재앙 문통령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관련된 내용만 따로 가져왔습니다.

    Q. 남궁창성(강원도민일보) 기자 :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입니다. 앞서도 인구 얘기가 나왔는데,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인구 증가수가 2만3,802명이었습니다. 2017년에 8만 명, 2018년에 5만 명, 그리고 작년에 2만 명 밖에 증가를 못했습니다. '인구 절벽'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집중이라는 문제가 지방소멸하고 맞닿아있다면 인구 절벽은 국가 소멸이라는 문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그동안에 균형발전 정책이라든지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많은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서 혹시 국가 비상상태를 선언하시고, 저출산 문제라든지 또 고령화 문제라든지 수도권 집중 문제를 재점검하시고 재설계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여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 대통령 : 우리 강원도민일보의 남궁창성 기자님이 그래도 설악산 케이블카 문제라든지 곤돌라 문제, 이렇게 지역 문제 말씀하시지 않고 일반적인 문제를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 질문이 얼핏 비슷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수도권의 인구가 집중되는 것은 단순히 사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돈도, 또 기업도, 그래서 경제력 이런 것이 다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은 그만큼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 어렵다는 것이 그냥 말로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지방의 기초자치단체들은 지역 인구가 줄어나가면서 말하자면 기초단체로서의 인구 요건에 미달되는, 그래서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어야 되는 그런 상황에 처한 기초자치단체들이 많습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역이 수도권보다 출산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출산율이 낮아서 인구가 주는 것은 전혀 아니고, 지역의 출산율이 높지만 말하자면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부 젊은이들이 서울로 서울로 이렇게 유출이 되면서 지방 인구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 흐름을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자님이 워낙 심각하게 생각해서 국가 비상사태까지 말씀하셨는데, 말하자면 꼭 그렇게 하자기보다 그런 마음 자세로 정책을 해야겠다라는 뜻을 말씀하신 것으로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않은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20.01.15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지방 출산율은 높은 줄 아나봅니다. 문재인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없는 인물입니다. 대통령으로 최소한의 자격조차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 몬테수마 2020.01.15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악은 몸도 아프고 돌봐줄 재정도 인력도 시간도 없는 노인 분들이고, 그 다음엔 586에 들지 못한 86세대등 피기득권 중장년 세대들이고, 그다음은 해외에서 후진국 외노자 취급받을 건강한 몸 밖에 없는 젊은 남성순으로 헬이네요.

    정작 이 사태의 원흉인 586은 쌓아논 부와 기득권으로 어느정도 먹고 사는것이 가능하고, 래디컬 페미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영페미 한국 10~20~30대 여성들도 잘만 해외 취집 결혼 이민으로 가장 사정이 낫네요...

    그런데 래디컬 페미가 매우 사악한건 맞는데, 스페인 같은데서는 한국 못지않게 어떻게 보면 더욱 심하게 꺵판 친 것 같은데, 왜 한국같은 아포칼립스가 벌어지지 않을까요?

    해외에서도 온갖 엽기적 레디컬 페미들들이 악랄한 짓들을 펼치는데 그 나라들은 멀쩡하고 제가 살 이 나라만 망가지니 열약한 사회적 약자인 저는 정말 눈물납니다....

    • 해양장미 2020.01.16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화 차이도 있고, 인종 차이도 있고, 여건 차이도 있겠지요.

      다른 나라들이라고 멀쩡하진 않을 겁니다. 이 나라보단 덜 망가졌을 뿐.

      그리고 젊은 여성들이라고 그리 좋은 상황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나라꼴 망가지면 다 피해를 보지요. 권력이 특혜 줘봐야 그거 얻어 신세 펴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16. Palaiologos 2020.01.17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주인장님의 식견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국여성들의 세대갈등이 엄청나게 커질날이 올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의 페미니즘과 여성들의 삶은 어떻게 될지 예측하고 있으신게 있나요?

    • 해양장미 2020.01.17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좋아질 겁니다. 말씀대로 세대갈등도 심해질 확률이 높고요.

      현재 청년여성들의 평균은 객관적인 상황파악을 거의 못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처한 입장과 각종 선택으로 인해 국가적인 미래가 잘못되고 있고, 본인들도 제법 많은 권한과 책임이 있다는 걸 인지도 못하고 인정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엔 어떤 형태로건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옵니다.

  17. Palaiologos 2020.01.18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단 댓글에도 성의 있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르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근데,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의 영향을 덜받는 미국에 이주한 한인들도 출산률이 매우 낮다는데 이쯤되면 그냥 한국 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의심되네요.

  18. 페네트라티오 2020.01.18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realnews.co.kr/archives/6352
    이 사람의 칼럼들은 젊은 여성들에 대한 통찰력이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예전부터 썩어있었지요.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므로 군가산점을 없애야 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상도 그렇고, 그들이 온갖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망상과 계획을 하고 물밑에서 그것을 추진해 온 것은 명백하니까요. 위 글에서 말하는 소위 '알파걸' 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역할은 곧 의무이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성인이 된 후 군대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수많은 역할이 부여되고 의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소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에게 무언가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온몸으로 거부해왔습니다. 기존의 '어머니' 라는 역할을 가부장제의 폐해 라는 식으로 몰아갔고요. 얼마나 편협하고 편향된 사고인지. 페미니스트에게 있어서 사회 진출과 직업을 갖는 것은 족쇄를 풀고 무언가를 성취한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언가 책임을 지고 짐을 진다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세상살이가 그리 만만하던가요? 그래서 취집이라는 단어도 직업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온 것이구요.

    80년대생 여성들은 정말 성장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여성들에 대한 쓴소리에 대해 여혐이라 짖어대는 페미니스트들 때문이고요. 여자는 당연히 떠받들여 줘야 한다는 인식이 박혀있습니다. 성공한 알파걸이든 실패한 알파걸이든 말입니다.

    사회문화적인 요소는 정량화 하기 쉽지 않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의미가 드러나지만, 아마 경제가 호황기였어도 출산율은 0명대로 떨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불황임에도 결혼 적령기 남성의 소비패턴까지 변했다는 건 페미 말고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군요. 페미니즘의 해악이 정말 큽니다.

    • 해양장미 2020.01.18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당 건에 있어 제가 가진 견해는 보편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알파메일(male)이 소수일 수밖에 없듯, 알파걸도 소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유능하게 직장생활이나 각종 사회생활을 해낼 여성은, 그 역할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권리도 있고 그런 건 사회에 도움이 되지 문제가 생길 게 없습니다.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사회적 성취를 이룰 권리가 있지요.

      그런데 여성이 사회진출을 이루는 과정에 있어 반대라거나 장벽이 없었던 게 아닙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가진 사람들 또한 많았고, 인식이 변하는 데는 이런저런 과정도 필요했고 마찰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고 광적인 페미니스트들이 날뛰게 된 데는 매우 복잡한 요인이 있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특정 세대 특정 집단 전체를 비하하고 혐오하는 방향으로 나가면 좋은 결과는 없을 겁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1.19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딱히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는 것도 알고요. 지금처럼 여성의 대학진학이나 사회진출이 남성에 대한 적개심에서 이뤄지는 것은 반대하지만 말이지요. 문제는, 페미니즘은 오랫동안 남성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를 표출해왔고 많은 여성들도 그것을 내재화, 일체화했다는 겁니다. 페미니즘이 비난을 받았던 것은 남성들을 적대시하면서 동시에 소수의 알파메일이 가지고 있는 이익만 뺏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90년대에도 이미 소수화 됐지요. 자립심과 의무를 가지려고 한 게 아니라 속된 말로 꿀 빠는 일만 하게 해달라고 지껄였던 게 페미니스트들입니다. 그런 작자들의 과거까지 이해해줘야 할까요. 기회주의자, 피해망상 환자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비판, 치료의 대상이라고 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411095

      페미니즘의 온갖 폐해와 반사회적, 범죄적 행태가 드러난 2019년 조사에서 조차도,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이 3명 중 1명에 달합니다. 말이 선택적 지지이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칭하지 않는 여성들도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대부분의 페미니즘 활동을 지지하고요. 미러링 이라는 이름의 범죄적 행동에 대해서조차 절반에 가까운 여성들이 지지합니다.

      2,30대 여성들의 피해자 의식과 속물근성은 페미니즘의 세뇌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동시에 여성들 스스로가 생각할 줄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페미니즘을 주장하면서 남성에게 가장의 의무를 요구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면 알 수 있지요. 집이니 연봉이니... 남녀는 평등해야 하지만 남편의 벌이가 시원찮아서 부인이 밖에 나가 고생하면 안된다는 마인드. 남편의 벌이가 있으니 난 그만두겠다는 마인드. 그게 얼마나 모순되고 말도 안되는 행동인지 인지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될까요? 정작 여성들은 직장 + 집안일과 육아까지 다 해주는 공주대접을 원하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쩌면 정말 페미니즘 스러운 마인드 같기도 하네요.

      일반화를 매우 경계하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적게 잡아도 30%, 많으면 절반에 가까운 여성들이 래디컬 페미니즘을 우호적으로 바라본다는 건 결코 소수가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적령기의 대다수 남성들은 이미 여성들의 이런 속마음을 알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72%에 달하는 결혼적령기 남성들은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면 헤어지는게 낫다고 할 정도로 극히 싫어하니까요.

    • 해양장미 2020.01.19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전에도 제가 합목적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만 남아 강성하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온건하고 중도적인 부류끼리의 소통이나 타협이 안 됐다는 데 있습니다. 양극단만 남아 싸우는 쪽으로 치달았는데, 지금 이 와중에도 증오와 분노만 표출하는 식으로 가 봐야 좋아질 일은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2030대 여성 전반에 대한 폄하와 분노를 표현하고 계신데, 그냥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실제로 2030여성 중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많긴 합니다만, 발언을 그렇게 하시면 그건 '여성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 표출'이 됩니다. 그러니까 상황을 개선하는 방향이 못 됩니다. 관련하여 어떤 속마음을 가지고 계신지, 선의를 가졌는지 악의를 가졌는지는 타인 누구도 알 수 없고요. 현실적으로는 발언이 전부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페미니스트들 또한 예전부터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 문제를 키워왔습니다.

      2030여성 전체를 폄하/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순간 문제 없는 여성들까지 싹 돌아선다는 걸 염두에 두는 게 좋겠습니다. 여담인데 사견으로는 어떤 세대건 남성이건 여성이건 절대다수는 속한 문화를 떠나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릅니다. 그게 대중의 속성입니다.

      향후 이 곳에서 같은 방식의 발언을 반복하시겠다면 저는 조치가 불가피하니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1.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만 남은 페미니스트들을 좋게 말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타협의 과정, 여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딜가나 페미니스트들은 똑같습니다. 타협을 하려고 하고 분리시켜 보려고 한 것은 남성들이었습니다. 어느 여초를 둘러봐도 남성들처럼 단합이 안되고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곳이 없습니다. 많든 적든 페미니즘에 동조하는 목소리 뿐이지요. 문제가 없는 여성들이 있다면 그들이 목소리를 내야 의미를 가질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동조하는 다수일 뿐이고요. 발언이 전부인데 왜 반대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는걸까요.

      지나친 비하 발언은 삼가도록 하겠습니다만, 분명한건 대다수 젊은 남성들은 그러한 또래 여성들을 상당히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고 저 역시도 그들을 좋게보거나 좋게 말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여성들의 행태이고, 그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남성들은 더는 양보하거나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을 겁니다. 그들이 먼저 개선되지 않는다면 옳든 그르든 억울하든 그렇지 않든 여성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구요.

      저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19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하는 걸 제가 뭐라 하는 게 아닙니다. 세대 전체를 나쁘게 이야기하는 게 올바르지 않고, 현실적으로 좋을 게 전혀 없다는 것이 제 이야기의 요지입니다.

      남성들이 타협을 하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마 페미니즘에서 가장 거리가 먼 여성들도 기가 막혀할 겁니다. 물론 실제로 변화가 일어난 부분은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이 수용되었기 때문에 어찌 느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과정들은 타협의 과정과는 무척이나 거리가 멀었지요. 타협이 없었으니까 남성들의 불만이 누적된 면도 있습니다.

      여초집단의 주장이 일관적이기 쉬운 이유는 여자들이 남성에 비해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지 않고, 트러블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남초 문빠 커뮤니티들이 그러하듯, 남초 집단도 매우 빈번하게 일률적이고 광적인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또한 실제 여초집단에서도 이견이 제시되곤 하나 대체로 진압됩니다.

      그리고 실제 가장 페미니즘에서 거리가 먼 여성들은, 여초커뮤니티 같은 데서 소모할 시간도 없고 공적인 목소리를 낼 시간이나 정신은 더더욱 없습니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대체로 더 바쁘고 시간이 모자랍니다.

      여전히 또래 여성 전반에 대한 부정적 표현을 계속하는 중이신데, 저는 더 이상 그러한 표현방식을 간과할 생각이 없으므로 정말로 이만 줄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