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확인되는 문재인의 본질적 문제

정치 2019. 10. 20. 20:51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U9L5NfXN4Rs

 


 

 며칠 전에 대표팀이 평양에서 부당한 대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조선과의 올림픽 공동개최를 주장하였습니다. 혹시나 아직 소식을 못 접했을 분들을 위해 기사를 하나 링크해둡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153714

 

 이 사건은 문재인과 현 정권의 본질적 문제를 선명하게 드러낸다고 생각하는데요.

 

1. 상황 판단을 객관적으로 전혀 못 하고

2. 상황에 어울리는 현실적인 판단을 전혀 못 하며

3. 열심히 아집을 부리고 돌아다닙니다.


 

 이게 이 정권이 하는 모든 것에 적용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모든 것이요. 북쪽 일에만 이렇게 하는 게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 모든 문제에 있어 1, 2, 3이 다 적용됩니다. 그러다가 사태가 너무 심각해지면 아주아주 느리게 피드백이 들어가고, 대단히 비효율적인 태도변화가 이루어지곤 하고요.


 

 이 상황에 대한 나의 추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가진 상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느낌은 박근혜가 집권할 때도 받았던 것인데, 온전하게 현실을 이해하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박근혜는 매우 게으르게 정치했고, 인사는 그래도 이번 정권보다는 훨씬 멀쩡한 편이었으며, 늘공한테 행정을 많이 맡겼기 때문에 나라꼴이 심각하게 망가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소위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사에 해당하는 유형이고, 더 나아가 문재인은 전통적인 갖가지 암군 성향을 토털 패키지로 굉장히 꼼꼼하게 챙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앙과도 같은 속도로 나라가 망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의 세계사적 흐름은 혼란스럽고 복잡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시대적 흐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는커녕 있던 것도 잃어버리고 있고, 외교적으로 영 좋지 못한 길을 걸으면서 오래 된 우방국들도 잃어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내치와 외치가 모두 참담하게 망가졌습니다.


 

 사람의 믿음은 때때로 아주 강한 현상을 일으키곤 합니다. 그 중 한 예로 상상임신을 들 수가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나 초음파 장비가 발달하기 전엔 의사들도 실제 임신과 상상임신을 잘 구분하지 못했었는데요. 상상임신이 되면 월경이 멈추고, 입덧이 오고, 모유가 나오고, 진짜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풀어 오릅니다. 실제로는 임신을 안 했는데도 그렇게 됩니다. 상상임신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믿음이 내분비계에 강력한 영향을 줘서 그렇게 된다는 게 통념입니다. 사람은 원래 그런 존재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거의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만 세상이 보이고 있을 겁니다. 저렇게 주변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거나 적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그냥 보이고 들리고 판단되는 게 완전히 현실과는 유리된 것이 됩니다. 문제는 그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겁니다. 그가 그 자리에 있는 시간은 그 자체로 재앙이고, 그 시간만큼 지속적으로 이 국가에 대미지가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와 그의 주변과 집권여당의 폭주를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멈춰 세워야만 합니다. 지독한 인지부조화는 가장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해야만 깨집니다. 박근혜는 헌재에서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말이 선언되는 순간에야 현실을 인지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도 그렇게 아주 분명하고 충격적인 결과가 있어야만 현실을 인지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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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동닉 2019.10.20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분이 치맥이라는 건 금괴설과 마찬가지로 우스갯소리라고 여겼었는데 어째 점차 하시는 행태를 보니 치맥설이 오히려 상당히 근거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직 임기 절반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9.10.20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치매로 한정지을 거 없이, 대통령 각하의 신경정신과적 건강 상태를 원점부터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재인이 객관적인 검진을 받고 그 결과를 국민에 공개할 확률은 0이라 생각합니다.

  2. 셀레우코스 2019.10.20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정말 치매가 맞는 거 같습니다. 사실상 덴노에 가까운 거 같네요. 실권자는 노영민일까요? 양정철일까요? ㅎㅎ

    • 해양장미 2019.10.20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본질적으로 친문이 문재인을 옹립한 건, 문재인이 매우 이용하기 쉬운 캐릭터여서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느 한 명이 실권을 쥐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3. 링기오 2019.10.2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매 여부는 전혀 모르겠으나, 매우 두터운 인의 장막으로 둘러싸여있는 건 확실한듯 싶습니다. 원래 고집이 센 사람이지만, 상황이 안좋아지니 오기로 더 고집을 부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 해양장미 2019.10.20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황파악을 이 정도로 못 하면 그건 인의 장막 수준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아예 없는 겁니다. 정상적으로 뭔가 판단을 내리는 직위에서 사회생활 같은 걸 잘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 수 있습니다.

  4. 2019.10.20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20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깨문들이 손흥민 공격하는 거 보면 완전히 갈 데 까지 간 것입니다. 한국이 한국 국가대표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 개념조차 없어요.

      문재인이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인간이었다면 그 직후 공동개최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축구 대표팀에 대한 발언을 했어야 합니다.

  5. 2019.10.20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20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가 약물 의존이 있었다고 하나요?

      저는 문재인이 정상적인 유력 후보였다면 치매 의혹이 나온 시점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증빙자료를 냈어야 깔끔했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정신이 온전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탄핵당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는 치매 의혹 제기한 사람을 고소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 때부터 아주 느낌이 안 좋더라고요.

    • 2019.10.21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6. 윈브라이트 2019.10.21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빨리 저 자가 호송차에 태워져 구치소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7. O44APD 2019.10.21 0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매설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있다고는 생각을 하고있지만, 문은 과거 노 집권기 시절 이산가족 상봉때 나이를 슬쩍 바꿨다는 의혹이 있었던데다, 민정수석이였던 공직에 있어 말이 나올수 있음에도 갔었지요

    문의 아가페적인 대북정책은 이북에있는 일가에 대한 집착이 근원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8. 대포동 2019.10.21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치매설이 돌기도 하지만 아시다시피 치매 환자는 저렇게 초지일관의 자세를 지닐 수가 없습니다. 아무런 잣대와 기준도 없는 채로 사람 언행이 쉴 새 없이 오락가락하지요.

    집권 이후 현재까지의 각종 언행들을 종합해봤을 때 공감능력 자체가 결여된 소시오패스 성향 혹은 극도의 자아도취로 인해 각종 사회현상을 철저히 자기합리화로 치환하는 심각한 나르시스트 성향을 지닌 것이 아닌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현재 언론매체를 통해 내보이는 여러 증상들의 수준은 단순히 인의 장막에 둘러쳐진 허수아비 군주론이나 인간 내면의 개인적 동기 따위로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한 병리학적 규명이 필요한 영역에 해당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 댓글에는 주어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1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대로 검진해보면 치매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아마 ICD 코드가 제대로 나올 거라고 추정합니다.

      제 답글에도 주어는 없습니다.

  9. 미추홀구 2019.10.21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때 우리나라 노동 운동의 대부였던 장기표 선생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문재인은 운동권 컴플렉스의 화신이다"

    민주화 운동 경력이 일천한 변호사 문재인은 어쩌다보니 친구 버스 무임승차로 운동권 정치세력의 이너써클 세계까지 발을 딛게 되고 외관상으로는 올곧으면서도 잘생기고 자상한 이미지를 지녔지만 실제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일천한 운동권 경력을 만회하고자 마치 6.25 전쟁 당시 인민재판 완장을 차고 지주들을 죽창으로 찔러 죽이는 남한의 소작농들처럼 더욱 급진적이고 타협이 불가능한 유사 86 운동권 인사로 거듭났다는 것이죠

    이 땅에 전태일을 팔아먹는 수 많은 유사 노동 운동가들의 모습과 노무현을 팔아먹는 인권 변호사 민주 대통령 문재인의 모습이 그렇게도 겹쳐 보일 수가 없더라네요 저 노동 운동가들 중에서 정작 전태일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장기표 선생을 찾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는데 문재인의 노무현에 대한 관념도 막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저 유사 노동 운동가들의 전태일에 대한 관념과 별반 다를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9.10.21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운동권에 컴플렉스를 가졌는지에 대해 저는 좀 의문이 있고요. 그보다는 그는 본질적으로 옹립된 군주이기에 휘둘릴 수밖에 없지 않나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매우 급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만 주변에서 그를 따를 것이기에, 그는 그런 행동을 계속 선택하게 되는데다 그 본인도 그런 성향이 원래 있다는 것이랄까요.

      이건 컴플렉스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만약 그가 그런 데 컴플렉스를 가질 만한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민주화 운동을 좀 더 열성적으로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moagim 2019.10.21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퉁 운동권이냐 아니냐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근태 의원이 각 세우거거나 좌파에서 신념을 바꾼 뉴라이트 계열 인물이 트집 잡을때도 나왔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해양장미//
      노무현을 포함해서 친노 세력 자체가 운동권 컴플렉스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기득권 비판을 하면서 친노세력을 진정한 민주화 개혁세력으로 자임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김근태 같은 기존에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들이나 좌파진영에 있다가 우파로 전향했던 사람들에게 너희가 무슨 운동권이냐는 식으로 비판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대로 현실에 발을 디디고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어느정도는 현실과 타협하면서 좌파내에서 지분이 있거나 김문수처럼 우파로 스탠스 자체를 전향한 경우가 은근히 있더군요.

      그런데 노무현 정권에서 친노 세력은 이런 계열들과는 조금 거리를 두면서 스스로를 개혁 민주화 세력으로 자임하면서 선명성을 부각했고 기존에 운동권 경력이 있던 정치인들이 좀 떨떠름하게 반응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친노에게 전반적으로 운동권 컴플렉스가 약간씩 있지 않나 싶습니다.

      조국 같은 경우에도 그냥 바른 말, 옳은 말은 겉치장으로만 하는 위선자로 보기에는 좌파적 사고가 너무 뿌리깊게 그 사람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것 같은데 딱히 그렇게 열성적인 운동권도 아니었던 것을 보면 이것도 일종의 운동권 컴플렉스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10.21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agim

      // 어떤 맥락에서 하신 이야긴지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1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엔 내부다툼이 그렇게 보일 뿐인 것입니다. 운동권 파벌에서는 활동 경력이 일종의 발언권이 되기 쉽습니다. 어떤 의견의 불합치가 일어날 때, 상대적으로 운동권 내에서 발언권이 강한 쪽이 운동권 출신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어필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단 말이지요.

      현실적으로 민주당계 정치인들은 운동권 출신이 많고, 옛날식 계파로 분명하게 나뉘어져있다기보다는 각자 가진 인맥으로 점조직처럼, 또는 친목 소모임들의 복합적인 집합처럼 얼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저런 현상이 생겨납니다.

  10. 2019.10.21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스스로학습 2019.10.22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문재인의 저 발언을 보면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니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우리나라 국민이 환영은커녕 감시에 박대를 받고 왔는데 뭘 공동 개최하자고요??? 공동 개최해서 거기 인프라 우리 세금으로 다 깔아주고 지원하려고 하는 목적인가요? 설령 그런 마음 있다고 해도 타이밍이..이제는 아예! 국민 눈치를 안 보는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인지능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거나, 양심이 없는 수준이거나, 아니면 주변에 잘못된 정보를 갖다주는 사람들만 있다는 거죠 어느 쪽이든 한 나라의 지도자감은 아닙니다. 뭐 고용 통계 보고 잘 되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니...ㅋㅋㅋ이젠 뭘 해도 놀랍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을 주네요 참 저러기 쉽지 않은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8&aid=0004496382

    이건 제가 조금 전에 본 뉴스인데 이런 지도자를 가진 프랑스가 살짝 부러워지네요...물론 명과 암이 있겠지만, 저런 모습과 자세가 바로 강한 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퓰리즘에 목을 매는 누군가와 정말 다르네요..

    • 해양장미 2019.10.22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문재인이 양심이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양심만 없으면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눈치는 봤을 겁니다. 주변에서 잘못된 정보만 가져다주더라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수모를 겪고 온 걸 모를 수는 없고, 그렇다면 최소한의 판단력이 있는 이상 문재인처럼 행동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말씀대로 문재인은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하는 인물입니다.

      마크롱은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유형의 지도자일 겁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그가 죽어가던 프랑스를 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이 나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