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사상적 얼개 이해하기

정치 2019.09.19 21:18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NK2zamMIf8A

 

 



 우리나라 좌파들을 비판할 때 종종 나오는 이야기가 공산주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공산주의자는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북조선에도요.


 

 굳이 보자면 NLPD중 공산주의자에 더 가까운 건 PD입니다. 이 개념부터 잡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이 정권에는 NL 계열의 정서를 가진 사람이 많고, 그게 많은 행동을 결정해왔으며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건, 이 정권의 요인들이 가진 사상적 문제들 때문에 이미 가시화된 이 정권의 처절한 실패는 미리 확정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연장선상에서 지난 2017년에 문재인을 지지했던 분들은 통찰력이 없었거나 정치를 잘 몰랐던 것이고요. 문재인 지지하다가 근래 돌아섰거나 비판적이 된 분들은, 정치에 대해 이제 알아나가는 분들을 제외하면 일단 정치적인 통찰력은 현저하게 부족했던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안 돌아선 분들에 비하면 많이 착하고 현명한 분들이긴 합니다. 실패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더 나은 판단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이것부터 이야기해볼까요. 북조선의 실질적인 유일한 당이 공산당일까요? 만약 여기서 그렇다. 라고 답하는 분들이 있다면, 정치와 정치사에 대해 아직 본인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물론 이런 것도 안 가르치는 공교육이 문제긴 합니다.


 

 북조선의 지배 정당은 조선로동당입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북조선의 경우를 포함하여 많은 경우 공산당과 노동당은 성격이 좀 다른 정당이라 그렇습니다. 마르크시스트들은 나름대로의 사상과 이론 체계가 있으며,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태도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동당은 그렇게 이론적이지 않습니다. 이해와 생각보다는 행동을 강조하지요.



 김일성은 무식한 편이었습니다. 그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대체로 그가 마르크시즘에 대해 거의 모를 뿐만 아니라, 사실 관심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조적으로 박헌영은 진짜 공산주의자였었지요.


 박헌영과 달리 김일성은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일관적으로 가진 사상은 민족주의 하나였고, 권력에 관심이 있었을 뿐이고, 스탈린에 줄을 대고 공산권의 지원을 받을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주체사상에조차 큰 관심이 없었지요.


 

 주체사상이 나오게 된 배경을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김일성은 6.25 전쟁 실패의 책임을 박헌영에게 뒤집어씌워 제거합니다. 그리고 정적들을 다 숙청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실 북조선은 공산권 국가이되 공산주의 국가라고는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소련에서 스탈린이 죽고 흐루쇼프가 집권했었는데요. 흐루쇼프는 스탈린의 악행을 비판하고 그를 신적으로 추앙받던 위치에서 끌어내립니다. 이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소련과 중국의 사이는 점차 심할 정도로 멀어집니다. 결국 두 나라는 교전까지 벌이며 영토 분쟁을 겪었고, 핵전쟁을 앞둔 상황에 이르러 협상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소련을 믿을 수 없게 되어 미국과 수교를 하지요.


 

 이런 상황에서 북조선도 기존의 공산주의 노선을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척이나 기묘하며 종교적인 체계를 하나 창조해내는데, 그것이 주체사상 또는 김일성주의입니다. 이 주체사상은 간단히 정리하면 김일성 백두혈통 숭배주의나 다름없고, 내부적인 논리모순이 심해서 이해하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김일성 본인조차 진지한 관심이 없었던 주체사상이 우리 대한민국에서 기이한 대유행을 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북조선도 전혀 기대도 예상도 못했던 사건이었지요.


 

 전두환 정권 말기, 운동권들 사이에서 자생적인 종북주의자들이 탄생합니다. 이들은 북쪽과의 어떤 커넥션을 가진 게 아니었는데, 북쪽의 라디오 방송 듣고 저작물들 보면서 북에 대한 동경과 망상을 키워나갔고, 주체사상을 우리 민족의 사상으로 받아들입니다. 광주사태에서 생겨난 반미정서, 민족주의 의식, 반공교육에 대한 반감 같은 게 그 원인이었고요. 이들을 부르는 말이 주체사상파, 즉 주사파이며 NL이라는 유의어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 정권의 핵심 인물들이 이 NL출신들입니다.


 

 그러니까 주사파의 사상적 근거는 마르크시즘에 있지 않습니다. 사견입니다만 마르크시즘은 주사파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사파는 머리를 쓰지 않습니다. 주체사상 자체가 완전히 비논리적인 관제 도그마라, 논리적이면 처음부터 수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만 NL은 그걸 반미감정과 민족주의로 깊이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뜻밖의 성과에 기뻐한 북측은 간첩을 보내 주사파에 접근하기도 했는데, 주사파는 그것을 안기부의 공작으로 생각하고 안기부에 신고를 하는 웃픈 사건이 되었었지요. 그래도 나중엔 북쪽과 커넥션이 생기긴 합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노동자의 파업과 혁명을 앞세우던 생디칼리슴이 민족주의와 결합되면서 우경화될 때 파시즘이 되었었습니다. 주체사상은 노동 + 민족주의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파시스틱한 면이 있었는데, 주체사상 자체는 관제 도그마이고 파시즘은 도그마가 없기 때문에 주체사상은 파시즘과 거리가 꽤 있습니다. 문제는 운동권이 주체사상을 받아들인 상태는 북쪽과는 완전히 다른 조건이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87년 노태우의 당선, 소련의 붕괴를 겪으면서 기본적으로 사상적 기반이 극히 부실했던 운동권은 전향하지도 어쩌지도 못하고 마음에 드는 비주류 이론의 파편들만을 모으며 애매한 사회주의적 색채만을 가지고, 그것을 민주화로 포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전향하지 않은 우리나라 운동권 출신들은 파시스틱한 기질을 형성해가게 됩니다.


 

 세계 만방의 사회주의자들이 대체로 다 그렇습니다만, 우리나라 운동권들은 더더욱 그들의 막연한 이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들 대다수는 첨예한 진리 탐구와 이상의 실현보다는 현실적 권력과 축재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는데, 어느 나라건 사회주의자들의 말로는 대체로 흡사하긴 합니다. 사회주의자는 그 이념의 특성 상 순수할수록 권력에 가까워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각종 학문, 특히 경제학에서 사회주의적인 이들은 주류에서 점점 더 멀어집니다. 그리고 92년에 김영삼이 이기면서 주류 학계는 신한국당과 커넥션이 생깁니다. 노태우는 군사독재정권의 연장선상이었지만 김영삼은 민주화 인사이자 장면 이후 최초의 문민정권이었으니까요.


 

 김대중은 외환위기를 맞아 주류 경제관료들을 많이 썼었습니다. 심지어 노무현도 그랬었지요. 그러나 정계은퇴를 했던 김대중은 세가 부족했고, 전향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선명한 주사파로 남지도 못한 운동권들이 빈자리를 메우게 됩니다. 그리고 노무현이 탄핵소추되면서 정계인사가 한 번 크게 갈리는데, 이 과정에서 또 운동권 출신들이 정계에 많이 들어옵니다. 이후 노무현이 죽으면서 또 들어온 걸로 보이고요. 학계의 비주류들은 지속적으로 민주당에 모이게 됩니다.



 ‘친노는 매우 애매한 범주였습니다. 노무현 정권 시절의 인사들은 운동권 일색이라 할 수 없었고, NL과 노무현은 이라크 파병을 계기로 많이 충돌했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사후 운동권이 친노의 자리를 차지하고, 유시민의 실패와 통진당 사태를 겪으면서 문재인으로 결집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2012년에 진 이후 그 흐름은 더 극단적이 됩니다.



 박근혜 시절 내내 민주당은 국정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그 어떤 사상적 토대도 만들지 못했고, 사회주의적 색채와 망상만을 강화시켜 나갔습니다. 나는 그 과정을 쭉 지켜봐왔기 때문에 그들이 만약 집권을 하면 큰 사고를 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박근혜 정권을 악마화시키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전방위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들은 합리적인 모델도, 모델의 근거도, 성공한 경험도 없이 정권을 잡고 사회주의적으로 달려나가면 노무현 때와는 달리 잘 될 거라는 아주 강한 망상과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 개개인은 그들의 말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쭉 하고 있었고요. 그런 정서와 태도를 단적으로 드러낸 발언이 조국 장관의 개천의 붕어 개구리 가재 지론입니다.


 

 사회주의자들의 타락과 변질은 우리나라에서만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지금껏 사회주의는 언제나 자유시장의 안티테제 또는 보완재로만 의미있게 존재하였고, 사회주의가 주도적으로 체제를 설계해 성공한다거나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는 일은 없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더 이상 진지하게 사회주의적인 꿈을 이루는 구체적인 체제를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하지 못합니다. 오로지 좌파 포퓰리즘만이 있을 뿐이고, 사회주의자의 성공이란 금세기에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한 때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를 외쳤던 사회주의자들은 자유무역의 시대가 되자 국가주의자들이 되어 반대하다가, 트럼프가 자유무역을 망가뜨리니까 이제는 트럼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쯤 되면 안티질로 권력을 잡고, 계층의 사다리를 부숴 귀족이 되고, 세금을 잔뜩 뜯어 마음껏 쓰는 게 그들의 진정한 로망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사회주의자들은 거의 제 목소리도 내지 못했습니다. 공산주의의 실패는 상식이 되었고, 감세와 작은 정부도 거의 상식이 되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사회주의자들은 좌파 포퓰리스트로 세계 곳곳에서 부활하였고, 프랑스는 올랑드를 대통령으로 뽑아 과감한 사회주의적 변혁을 시도해 봤었습니다. 물론 잘 될 리가 없었지요. 망상을 밀어붙였다가 현실의 벽을 마주한 올랑드 정권은 어쩔 수 없이 우클릭을 했었고, 이후 올랑드는 지지율 4%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임기 말 탄핵 직전까지 몰렸었습니다. 프랑스의 여당이었던 사회당은 공중분해되어 버렸고요.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경제적으로는 확실히 자유주의적인 마크롱이 대통령이 되었고, 죽어가던 프랑스를 겨우 심폐소생시켜놓았지요. 그런데 그런 프랑스를 보고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문재인에 속아 대책없는 좌파 포퓰리즘 정권을 뽑아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고통을 겪고 있지요.


 

 본질적으로 이 정권의 문제는 사상적인 데서 비롯됩니다. 사상적으로 완성되어 있지 않고, 정밀하지 않고, 모순을 해결하지 않고, 근거가 없고, 망상하고, 현실을 보지 않고, 자의식 과잉이며, 보신주의적인데다 실제로는 계층 분화에 누구보다 앞장서며, 패거리주의적이고, 민족이라는 상상의 공동체에 집착합니다. 80~90년대의 무지하고 비현실적이던 학생운동권의 모자람과 모순이 전혀 해결되지 않고 지금까지 온 탓입니다.


 

 그들의 문제를 바꿔서 표현하자면 무지이자 위선이고 부덕입니다. 지도자부터 특권층 전반, 그리고 그 추종자들까지 사상이란 없고 이기심과 불안과 열광과 신앙만이 있을 뿐입니다. 단적으로 이야기해 지성 없고 감정적인 사회가 이 괴물 같은 정권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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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9.19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18과 신군부,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그 당시 학생 운동권에서는 계파를 막론하고 한국 정권보다는 김씨 조선에 대해 상대적으로 호감을 갖는 것이 훨씬 더 당연한 주류 정서로 받아들여지는 추세였지만 그런 분위기와는 별개로 골수 PD계열 혹은 농민운동 등을 주도했던 비주류 기타 운동권계열에서는 NL계열을 상당히 멸시하는 풍토가 있었지요.

    자신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치사상적 토대에 기반한 제대로 된 학문적 탐구와 실질적인 사회활동은 전무하다시피한 채로 계파 머릿수만 마구잡이로 불려서 학생회 권력 장악에만 골몰하던 패거리문화 조성 집단에게 정교한 정치적 사상과 이론체계가 잡혀있을 리가 만무합니다. 그러고보면 저들의 당시 행동거지가 참 여러모로 북쪽에서 죽창들고 돌아다니면서 동네 지주 찔러대던 김일성패거리와 유사한 측면이 많지요.

    괜히 80년대 비주류 운동권계열에서 방귀 꽤나 뀌던 황장수같은 인사들이 주사파를 가르켜 평소에 막걸리 한사발 걸치고 여자 후배들끼고 희희낙락하며 학내 권력투쟁에만 혈안이 된 무식한 깡패들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게 아닙니다.

    저들이 제대로 된 사회주의자들이 됐던지 아니면 유사 사회주의자들이 됐던지 상관없이 현재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현대 정치에서 사회주의 놀음을 일삼는 자들은 결국 좌파 포퓰리즘 통치수단을 기반으로 하는 매우 탐욕스런 교조적 이익집단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땅의 수많은 붕어, 가재, 개구리들에게 선정을 베푸는 동시에 김씨 조선과의 민족단결을 도모하겠다는 위선과 망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검은 장막 뒤에서 온갖 편법, 불법을 동원해 자신들의 이권 챙기는데에만 혈안이 된 저 추악한 교조적 이익집단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19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사상의 완성도를 높이고 모순을 없애고 현실화시키는 과정을 거듭하다보면 사회주의자로 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히 주류 현대정치철학에서 사회주의를 취급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괜히 결과적 평등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즉 21세기의 사회주의자들은 사상의 완성도를 높이고 생각을 계속하는 걸 포기하고, 감정이 시키는 대로 모순을 받아들이면서 사익과 포퓰리즘 독재권력을 추구하는 이들이 절대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이 현실적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고, 경제학적으로건 정치철학적으로건 주류를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그들이 긍정적인 무언가를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2. 페네트라티오 2019.09.19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만큼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진보좌파진영의 본 모습에 대해서 시계열로 잘 분석한 글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생략된 부분도 많지만 그걸 다 넣으려면 책으로 출판해야 할테고요.

    21세기에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vs 공산주의 가 아니라 테크노그라트 vs 좌파 포퓰리즘 의 구도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좌파는 결코 주류가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는 생각에 더욱 확신을 갖게 합니다. 정직한 좌파는 멍청하고, 똑똑한 좌파는 정직하지 않다 라는 명언은 정말 시대를 초월하는 것 같고요. 좌파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견제세력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9.09.19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는 21세기의 정치구도는 다원주의자 VS 포퓰리스트 입니다. 좌파 포퓰리스트건 극우 포퓰리스트건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둘 중엔 좌파 포퓰리즘이 더 해롭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로 볼 때 더 이상 사회주의에 공리적 가치는 없습니다. 북유럽에서 일어나는 변화, 올랑드의 실패, 베네수엘라의 처참한 실패 등등 많은 사례들이 있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 시대에 포퓰리스틱하지 않은 사회주의자는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09.20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동 정치꾼과 그 외 정치 세력의 대결구도라는 말씀이신가요. 아직은 아니지만 점차 그러한 구도로 흘러갈 것 같기는 하군요. 아무래도 한국에선 극우 포퓰리즘보단 좌파 포퓰리즘이 훨씬 많아보입니다. 진보좌파 진영에서 조국에 대한 바른말이 거의 안나오고 있고 좀만 비판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린치를 가하니 그 쪽에서도 일부는 빠져나오는 사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대표적인 진보스피커인 유재일씨도 민주당을 탈당하고 그들과 척을 졌더군요... 검찰도 그렇고. 한국이 포퓰리즘 광풍에서 벗어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3. O44APD 2019.09.19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부터 김일성은 자기가 교시했다던 주체사상도 김영환이랑 토론했다가 깨갱했을정도로 맑알못이였지요. 게다가 자신이 교시었다던 주체사상도 읽다보면 아브라함계의 종교를 가져다가 살짝 고친듯한 느낌이 강하고요.

    민주당도 그렇고 우리나라 좌파들의 대책없는 착한말 대잔치 무한루프는 이런 근본없는 사상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9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체사상이건 현재 대한민국 민주/진보세력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건 조화도 균형도 논리적 완성도도 없는 마구잡이 키메라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가져다 붙여서 얼핏 보면 멋지거나 착해 보일 수 있는데, 실상을 보거나 각론을 보거나 현실적인 모델을 검토하면 답이 전혀 안 나오고 말도 안 되지요.

  4. roo ney 2019.09.19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한 사람이, 본인이 세계구급 종교의 교주로 떠받들어지는 걸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요.
    하긴 워낙 허영과 모순을 좋아하신 분이니 흐뭇해 할지도요.(그 면에선 원조나 현재의 후계자들이나 큰 차이는 없군요.)

  5. 윈브라이트 2019.09.19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이 정부를 운동권, 좌파 정도로만 알고 있지, NL와 PD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경우를 거의 못 봤습니다.

    그나저나 조국은 PD 계열 출신이라는 사람이 가만 보면 NL들보다 더 민족주의적인거 같아요. 죽창선동하는 것도 그렇고요. NL스러운 PD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제 저 청와대 수뇌부 안에서 그 구분을 짓는것도 무의미해진 걸까요.

    • 해양장미 2019.09.19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은 워낙 알기 어려운 인물인 것 같습니다. 워낙 표리가 부동하다보니 어느 쪽으로 분류하는 게 큰 의미가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6. 2019.09.19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9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먼밀러 임스라운지 건에서 김정숙의 해명을 믿은 사람은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린드버그를 쓰는 것도 그렇고, 세월호 침몰일에도 비싼 스시 먹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일관적이지요.

      그래도 프랑코가 다시 나오기야 하겠습니까. 트럼프는 나올 수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21세기는 20세기보다는 많이 평화롭다고 생각합니다.

  7. 2019.09.20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20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속적이고 기복신앙이 강합니다. 기독교도들도 대체로 현세에서 잘되는 걸 바라고, 교회는 축재와 세불리기에 신경을 많이 쓰지요.

      정치에 대해 알아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하나 관심을 두고 보면서 세월을 축적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정치학, 정치철학 관련한 양서를 보는 건 좋습니다.

  8. 복서겸파이터 2019.09.20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지적해주셨군요. 이 정부의 철학은 철학의 부재 및 권력지향적인 탐욕으로 요약될 수 있겠군요. 그렇다면, 다음 정권을 잡으려면 뭔가 근원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는 정치세력이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20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철학이 약한 건 그 동안 우리나라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이 망한 후에도 철학이 없는 게 문제였다는 지적이 나왔었지요. 그런데 이 정권은 상태가 훨씬 더 심각합니다.

  9. 대발290 2019.09.20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정권의 확고한 철학과 이념은 자신들의 권력획득과 유지 그리고 그것을 통한 부의 축적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상대편 진영도 마찬가지였지만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후안과 후안무치라 생각됩니다
    자한당계열도 해먹은것은 마찬가지였고 뻔뻔하기 이를데 없었지만 적어도 그것이 부끄러운 짓이고 잘못된것이라는 자각 정도는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이들은 뻔뻔한데다가 자신들의 행위가 생계형이라는 또 심지어는 정의롭다는
    정말 부끄러움이라는것을 단 1도 찾을수 없는 족속들입니다

    사실 확고한 사상적 토대가 없었더라도 적어도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녀야할 도덕적 관념이라도 있었다면
    이번 조국사태와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 금방 들통이 날 거짓말들을 하는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히 하는 모습에서 이번일이 필연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
    더불어 지금 정권에서 벌어지는 어안이 벙벙해지는 여러 국가적 차원의 재앙역시
    조금이라도 사람을 진정으로 위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데에서 더욱더 화가 납니다

    한가지 다행이라면
    이번 일을 통해서 저들의 민낯이 조금이나마 국민들 앞에 드러나게 되었다는것 아니겠습니까

    • 해양장미 2019.09.20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보자면 자한당에는 전향한 사람들이 많고, 민주당에는 전향하지도 않았으나 그렇다고 완전한 주사파로 남지는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자가 좀 더 혁신적으로 사고를 바꿔본 적이 있고, 모순을 덜 용인했다고 볼 수 있지요. 전반적인 커먼센스가 부족한 경향은 있습니다만, '어차피 너도 나도 더러운거고 적당히 해먹어야 하고 해먹을거면 나눠서 해먹자' 정도의 커먼센스는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후자는 모순 속에서 오로지 자신은 옳다는 근거없는 믿음만 가득합니다. 그건 특권의식이고, 내로남불로 이어집니다. 겉으로는 착한 척을 하는 동시에 뒤로는 지저분한 짓을 하지요.

      그래서 전자는 상대적으로 전체의 부를 키워서 자신들이 더 잘 사는 조건을 만들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후자는 아닙니다. 자신들을 이미지 좋은 특권층으로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합니다.

  10. 만신전 2019.09.20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정권이 이어받은 정신은 선비정신이 아닐까합니다.
    보통 선비정신을 뭔 좋은 정신인 것 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보다 더 나라를 쉽게 망칠 수 있는 정신이 또 어딨나 싶습니다.

    도덕을 중시하시만 막상 까보면 가장 도덕적이지 않다는 점도 참 비슷한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9.09.20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선비에 대해 너무 나쁜 인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진정한 선비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숨걸고 '아니 되옵니다' 라고 군주에게 진언하는 게 올바른 선비의 정신이자 전통입니다. 그런데 이 정권에는 간신배들과 추종자들만 드글거립니다. 또한 선비의 기본 소양은 토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권과 그 추종자들에겐 토론이 없지요. 이 정권에 선비는 없습니다. 있던 선비들은 다 떠났고요.

      조선시대에 선비를 자처하지만 진짜 선비라 할 수 없는 자들이 많긴 했습니다. 유학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기도 했고요. 그러나 위선을 넘어 순수한 악에 가까운 이 정권을 표현하기엔, 선비정신은 긍정적인 면도 많았습니다.

  11. 페네트라티오 2019.09.21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27621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최근 자한당에서 나오는 '민부론'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대단히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국 사태로 중도층이 많이 발생한 이 시점에 이런 정책투쟁을 제대로 해야하는데 시의적절하게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긍정적으로 보는 국가 둘

정치 2019.09.18 15:46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fIqNveNdkgU

 


 

 프랑스와 일본.


 

 두 나라 다 한 때 아주 잘 나가다가 고생을 많이 했지요. 양국은 서로에게 과도하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인 중에는 파리 증후군(Paris Syndrome)을 앓은 사람도 꽤 있었다 하고요. 파리 증후군은 실제로 파리에 가 본 외국인이, 상상 속의 파리와 현실 파리의 괴리를 견디지 못하고 충격을 받아 각종 증상을 나타내는 증후군을 뜻합니다. 일본인 중에 파리 증후군을 앓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근래 들어 두 나라는 정말 나쁜 상황에서 탈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닥을 치고 올라온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베, 마크롱이라는 좋은 총리/대통령의 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부터 이야기해볼까요. 나는 최근에 문재인 정권이 민족주의를 앞세우면서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중 다수가 일본에 대해 정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절감하였습니다.


 

 2010년대 내내 일본은 그 나라가 처한 쇠락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쳐왔습니다. 일본 청년들이 아베를 지지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베는 일본을 살리기 위해 파격적이고도 진보적인 방식을 선택했고, 이상적이지는 않으나 분명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아베를 단순하게 극우적인 인물로 보는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겁니다. 이제 세계 각국의 정부들과 중앙은행들이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벤치마킹하려고 고려 중에 있거든요.



 일본의 성공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우선 간 나오토 정권 칭찬을 잠깐 하지요. 나는 간 나오토가 정치적으로는 정말 무능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가 애국자였다고도 생각합니다. 간 나오토가 정치적 자멸을 각오하고 VAT를 인상하지 않았다면, 아베가 지금처럼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간 나오토는 일본의 성공을 자신과 일본 민주당의 성공보다 우선시하였고, 그렇기에 일본은 끝없는 어둠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간 나오토는 오늘만 사는 문재인과는 근본이 다른 선량한 정치인이었습니다. 간 나오토의 대단한 점을 더 하나 이야기하자면, 그는 1세 연상의 외사촌과 결혼한 인물이었습니다.


 

 이제 아베 정권은 또 한 번의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베는 VAT를 한 번 더 올릴 생각이고요. 증세가 예견된 상황에서도 어쨌든 참의원 선거에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세수를 확보한 후, 법인세를 추가로 인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베는 그 동안 어떻게든 법인세를 지속적으로 내려왔는데, VAT를 올리면 그만큼 법인세를 또 내릴 수 있는 여력이 생깁니다. 우리나라에서 VAT 올리고 법인세 내릴 정치인이 등장하려면 앞으로 몇 년이나 있어야 할까요?


 

 근래 미국 경제가 좋았지요. 트럼프가 잘한 경제정책은 사실 하나밖에 없습니다. 법인세를 파격적으로 인하한 거요. 나머지는 다 심하게 못했어요. 그런데도 법인세 인하가 너무 강력한 카드라, 미국 경제가 어느 정도 호황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우리나라는 박근혜 후기부터 법인세 실효세율을 인상하면서 경기가 둔화되었었고, 문재인 정권 들어서는 명목세율까지 올리는 자해적인 선택을 하면서 경기침체를 넘어 경제위기 직전에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적 모범답안도, 세계적인 트렌드도 무시하고 마이웨이로 간 두 독단적인 정권 탓에 국민들이 힘든 상황입니다.


 

 프랑스도 이야기해볼까요. 프랑스는 답이 없을 정도로 사회주의적이고 비합리적인 마인드에 허덕이는 국가입니다. ‘유럽의 병자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러나 프랑스 국민들이 마크롱이라는 그나마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으면서 최악의 위기는 넘기고 있습니다. 마크롱은 올 초만 하더라도 말실수 몇 번 하고 노란 조끼 시위 맞으면서 정치적 위기였는데요. 나는 마크롱이 침몰하면 프랑스는 아예 쓰러져서 한동안 못 일어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마크롱은 부활했고, 노란 조끼 시위는 어떻게 진정된 것 같습니다.


 

 위에 이야기한 간 나오토가 외사촌과 결혼한 대단한 남자인데, 마크롱은 더 대단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교사였던 24세 연상의 기혼 여성, 브리지트 트로뉴와 결혼했거든요. 심지어 브리지트는 당시 마크롱과 같은 반 학생의 어머니였고, 자식이 셋이었습니다. 확실한 건 마크롱은 비범하게 열정적이고 추진력이 무척이나 강한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마크롱은 종종 정신이 나간 것 같은 발언을 일삼습니다. 답이 없이 국가주의적인 것 같을 때도 있고, PC함이 지나쳐 자유주의자가 맞나 싶을 때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는 적어도 경제적인 면에서는 일관적으로 자유주의적이고, 이는 북유럽 제외 자유진영에서 가장 사회주의적인 국가였던 프랑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크롱은 프랑스 국민들이 보고 싶지 않고 인정하고 싶지 않던 것을 말하는 대통령입니다.


 

 마크롱은 문재인과 동일하게 20175월에 취임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이 경제를 망치는 동안, 마크롱은 실업률을 9.7%에서 8.5%, 청년실업률은 23%에서 19%로 낮췄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OECD에서 몇 안 되는 실업률 증가국으로 만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또한 프랑스는 법인세도 계속 내리는 중입니다. 올랑드 초기 이후 인하 추세였지만 마크롱 취임 무렵에는 33% 정도였는데, 마크롱 임기 말에는 25%가 될 예정입니다.


 

 유럽의 병자는 병세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병상에서 일어났다고 봐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조적으로 10년 전, OECD에서 가장 팔팔하고 생생하던 대한민국은 늙고 병들어 골골대고 있습니다. 문재인에게 빠른 레임덕이 오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아마 곧 병상에 눕게 될 겁니다.



 이런 질병을 앓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위기를 막는 데는 백마 타고 온 초인 같은 것까지 필요하지도 않았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중 한 명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런 국가적 위기는 없었으리라 확신합니다. 문재인이나 심상정만 아니면 됐습니다. 프랑스 국민들이 르펜이 아니라 마크롱을 선택할 때 우리나라 국민들은 문재인을 선택했습니다. 오늘의 고통은 그 차이로 인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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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9.09.18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 나오토가 그 정도로 뛰어났나요?
    일본 자민당 지지자들에게 묻으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냐 할정도로 조롱거리인데 말이죠.
    뭐 프랑스는 르펜이 잡아도 문재인보단 나았을거라 봅니다.
    문재인과 똑같게 더더욱 큰 사회주의를 외치던건 멜랑숑인데 이미 떨어졌고 르펜과 마크롱만 남은 상태였으니요.

    • 해양장미 2019.09.18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망한 가장 큰 이유가 VAT를 인상해서에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VAT를 올린 것에, 민주당 지지층이 배신감을 느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일본에 필요했어요. 물론 정치적으로는 매우 나쁜 타이밍에 강행해서 자멸하긴 했습니다.

      간 나오토 시절에 일본은 상태 안 좋았습니다. 그런데 간 나오토가 VAT를 올린 게 반등의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누가 뭐라고 하건, 간 나오토는 일본을 위해서는 필요한 일을 한 거였습니다. 자민당 지지층 이야기야 걸러들어야지요.

      르펜이 문재인보다 나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문재인보다 못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만, 저는 르펜도 많이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우리나라 대통령보다 프랑스 대통령이 어려운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2. 우동닉 2019.09.18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크롱의 다소 급진적일 정도의 추진력과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 때문에 지지율 10%대까지 떨어질 땐 재기불능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실력을 보여주니 위기가 벗어나지네요 ㅎㅎ.

    마크롱은 경제성과도 성과지만 외교도 자국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더라고요. 국정 지지율은 아직도 30%대에 불과하지만, 외교는 긍정평가가 80%에 근접하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 상황 감안할 때 마크롱이 지금 가는 길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는 많은 나라들이 지금 프랑스를 보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크롱의 외교노선은 현 시점에서는 좋게 평가해야 합니다. 다시 유럽의 맹주 자리를 차지하려 하고 있고, 영국과 대조적으로 가고 있는 동시에, 가능한 미국도 견제할 수 있는 위치로 유럽을 다시 올려놓으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꿈은 높은데 현실은 저 아래 있을 거고 프랑스가 앞으로 갈 길은 멉니다.

    • roo ney 2019.09.18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이 자폭해준 덕도 봤다고 해야 할까요.

    • 해양장미 2019.09.18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 국민이 르펜을 안 뽑은 게 가장 컸지요.

  3. roo ney 2019.09.18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선 아베를 '일본 입장에서 볼 땐 괜찮은 리더'라고 말하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어떻게든 "아베는 경제적으로도 거품이고, 일본을 군국주의로 몰고가는 파시스트. 일본 입장에서도 암군이자 폭군."으로 몰고가야 명분이 선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희한하게도 일본을 유별나게 증오/혐오하는 사람들이 정작 일본에 대해 아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화해도 싫고 싸움에 대비한 노력도 없고, 그냥 눈막고 귀닫고 단교하자는 걸까요. 조상들 쇄국 정책 운운하며 욕할 자격이 없어요.

    • 해양장미 2019.09.18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베가 일본을 군국주의로 몰고 간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그런 가정 아래에서, 우리나라의 언행이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방향일까요? 안타깝게도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정권과 그 지지자들은 일본과의 전쟁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일본을 진지하게 적으로 생각하건, 라이벌로 생각하건 일본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들의 전략과 역량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대응을 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대체로 반일감정 앞세우는 부류들은 진지하게 일본을 적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라이벌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뇌를 어디엔가 위탁하고 있는 것이지요.

      문재인이 대통령이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만약 문재인이 국왕이었고 이 나라가 왕국이었다면 문재인은 왕국의 마지막 왕이 될 수도 있는 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4. 대양우주 2019.09.18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크롱은 노란 조끼 운동을 견뎌내는거 보니 대단하더군요. 우린 다음 대통령은 반드시 법인세 인하하겠다는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도 법인세를 인하해서 경제성장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를 잘 구성해야 합니다. 박근혜 시절 실효법인세율 인상이 나빴다는 것도 인정을 해야하고요.

  5. 유월비상 2019.09.18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 최악의 상태에선 벗어난 것 같긴 한데, '잃어버린 30년'을 끝냈다 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구인난 문제는 일본의 인구구조적 요인도 있는데다, 아직 실질임금이 상승하고 있지 않아서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랑스가 골골대고 독일이 잘나갔는데 빨리 역전되었네요. 제 기억으로 2000년대부터 EU TOP2 독일과 프랑스는 번갈아가면서(2000년대 초중반까지 독일->금융위기 이후 프랑스-> 지금 독일) 유럽의 병자 소리를 들었는데 이젠 독일 차례로군요.

    + 실수로 다른 글에다 댓글을 달아서 옮겼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보자면 일본은 최악에서 살짝 회복되었는데, 미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들이 많이 다운되어서 일본이 상대적으로 덜 나빠 보이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일본이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그게 일본 입장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전략이 부재하다 못해 오늘만 사는 것 같은 정권을 가진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부럽기까지 합니다.

      프랑스는 올랑드의 처참한 실패로 많은 걸 깨달은 것 같습니다. 독일은 속은 곪아가는데 겉은 좋아보였고, 멋지게 치장하고 있다가 폭스바겐 한 방으로 실체가 너무 드러났고요. 독일의 내부적인 문제들을 보면,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유월비상 2019.09.18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조짐은 보이지만 일본의 부상을 이야기하기엔 섣불러 보입니다.

      독일의 내부적인 문제라면 인구구조나 도이체방크같은 걸 말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9.09.18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일은 그냥 유럽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를 비슷하게 가지고 있어요. 그 동안 유로존 혜택을 많이 받고, 이전 세대의 차별적인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유로존 법률까지 조정해가면서 브랜드를 지킴으로 버텨왔던 건데요. 금세기 들어 기술발전에서 독일은 계속 밀려왔습니다. 메르켈도 그에 대해 공개적인 한탄을 여러 번 한 걸로 압니다.

      쉽게 예를 들면 세계에서 제일 내연기관을 잘 만드는 나라는 독일입니다. 시속 200km이상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 차도 독일차인데요. 독일차의 전장 기술은 그리 뛰어나지 않습니다.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오면 독일차의 비교우위는 많이 사라지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6. 초록빛나래 2019.09.18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자민당같은 경우에는 경제적인 정책말고도 사회문화관련해서도 종종 자유주의적인 정책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한국에도 자유주의적 정당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해외관련된 글은 굳이 비밀글로 쓸 이유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9.09.18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정책들이 있나요?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 것 중 하나가, 아베가 역대 일본 총리 중 가장 권위의식이 낮은 총리라는 겁니다. 권위적이지 않은 척하다가 실제로 집권하고 보니 완전히 권위적이고 청와대 궁궐 안에서 인의 장막 안에 있는 것 같은 문재인과는 무척 대조적으로 예능에도 자주 나올 정도입니다.

    • 초록빛나래 2019.09.18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63c41fe4b0de86f49faae1 요런 기사들에서 동성애에 관해서 공식적인 자민당입장입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일본 자민당에 대해서 잘몰랐었거든요. 이런 입장을 한국에 있는 거대 정당들이 공개적으로 내놓지않는 부분이라서 꽤 신선하기도했구요

    • 해양장미 2019.09.18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민당이 우리나라 민주당보다 이 문제에서도 진보적이네요.

  7. 윈브라이트 2019.09.18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크롱이 노란조끼 시위로 지지율 떨어졌다가 다시 정책성과로 지지도가 반등하는걸 보며 저는 광우병 시위로 지지율 폭락했다가 다시 임기 중반에 지지를 회복한 이명박이 오버랩됩니다.

    저는 지도자 개인의 능력을 따지자면 이명박과 마크롱을 비슷한 레벨에 놓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베는 그보다 한 수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 해양장미 2019.09.18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까지는 이명박과 마크롱의 행보 사이에 유사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신산업 육성이 영 아니었고, 심한 부정부패와 얽히면서 거액의 투자실패를 했기 때문에 제 평가는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금, 원자재 투자 다 대실패했어요. 그런 이명박보다도 못한 대통령이 민주화 이후 거의 다라는 게 우리나라의 안습한 역사입니다만.

      그래서 향후 마크롱이 만약 현재 추진중인 외교에서 성과를 거두거나 별거 안 터지고 정권을 마무리하면 전 마크롱을 더 위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베는 분명히 더 상위 클래스로 봐야 할 것 같고요.

  8. Lastinches 2019.09.19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중부~서부 유럽 국가들이 대체로 다 그렇지만, 프랑스는 그 중에서도 유럽병 탈출이 특히나 어려워보이는 국가였기 때문에 마크롱의 개혁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많이 들었고, 잊을 만 하면 말 잘못해서 지지율 깎아먹는 모습과 특히 지난 노란조끼 사태로 인해 더욱 회의적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잘 풀리는 모습을 보니 올바른 기조의 경제정책과 이를 밀고 나갈 수 있는 리더의 뚝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2. 최근 일본 정치지형에서 나타나는 재밌는 현상이, 전통의 보수우익으로 인식되는 자민당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는 추세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참의원 선거의 출구조사를 보면, 18~30세의 투표로 한정할 경우 자민당을 비롯한 개헌세력이 개헌가능선인 2/3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젊은 층의 우경화, 극우화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는 어려운 것이, 위의 댓글에서 초록빛나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베와 자민당은 동성애, 여성의 사회진출, 외국인 노동자 개방, 한센병 환자 인권 등의 토픽에서 꽤나 자유주의적이고 진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중이고, 이것이 젊은 층의 지지를 얻은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거든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아베와 자민당의 이념이나 지향점은 보수우파보다는 자유주의+일본의 국가적 정체성 추구라고 말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19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올랑드 때 좌클릭의 폐해를 전세계에 드러내면서 침몰해가던 프랑스가 이렇게 개선된 걸 보면, 한국에 서식하는 입장에서 참 부럽고도 씁쓸합니다.

      2. 아베노믹스의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가, 노년층 여생의 안정성을 줄이는 대신 청년들에게 호혜적인 정책을 펴는 것입니다. 그것도 이 정권과는 정반대지요.

      이념적으로 보면 아베는 진보적 공화주의에 가까운 것 같다는 게 제 사견입니다. 일단 아베노믹스부터가 전혀 보수적인 정책방향이 아닙니다. 트렌디하게 좀 많이 진보적인 방향이었지요. 보수적인 경제학자들은 아베노믹스에 회의적인 의견 많이 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기대보다는 성공적이었고요.

      아베가 극우 정치인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결국 보통국가화를 추진하기 때문인데, 패전한 지 75년 되어가는데다 플라자합의에 당했던 국가 입장에서는 보통국가화를 추진하는 게 당연하고 합리적인 행위입니다. 게다가 덴노에 맞서기까지 하는 입장이라 보수주의자라 하기 더 어렵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것

정치 2019.09.16 12:23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B7sFufV8o9w

 



 추석도 지나갔네요. 명절 기간 동안 문재인 비판, 조국 비판 많이들 하셨습니까? 싸움은 잘 하셨는지요?


 

 요새 문재인 정권이 데모크라시를 망치는 걸 보고 있으면요. 확실히 박근혜보다는 몇 수 위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같은 정적 제거를 보면 지저분함의 극치지요. 박근혜가 진박마케팅은 했지만, 정적을 이 정권 수준으로 더럽게 제거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조국 지키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박근혜는 안대희, 문창극, 이완구 등에 훨씬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서 임명을 철회하거나 사퇴시키곤 했었지요.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조국을 보호하기 위해 피의사실 공개금지 훈령까지 만들려고 하면서 본격적인 독재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만일 박근혜가 이번 정부 하듯 피의사실 공개금지를 추진했다면 절대 탄핵당할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민주 시민들이 일단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문재인, 조국 편을 노골적으로 드는 사람들은 민주정의 적이요, 독재의 부역자이면서 판단능력과 양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가능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대접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그들을 전두환 시절 전두환 정권을 옹호하던 자들과 동급 취급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전두환이 명백한 독재자였듯, 문재인도 방식은 다르지만 이제 명백한 독재자입니다.


 

 더 나아가 이제 문재인과 조국 편을 강하게 드는 자들은 통찰력과 상황 이해능력, 책임감 등이 심각하게 결여된 인물임이 확인된 것이므로 그에 어울리는 대응을 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가능한 그들의 판단을 신뢰하지 말고, 판단할 위치에 두지 않으며, 책임져야 할 위치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문재인의 실정을 옹호하고 그의 책임을 묻지 않으려는 자들은, 자신이나 자신이 애정을 가진 이가 무언가 책임질 상황이 될 경우 똑같이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대깨문, 대깨조들은 이미 우리나라의 번영과 발전, 윤리성, 시민의 행복, 자유와 공동체 등에 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바, 모든 가치의 공적이자 사회의 공적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하겠습니다.


 

 쉽게 정리하겠습니다. 지금은 87체제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입니다. 그리고 대깨문, 대깨조는 독재 정권의 부역자들이자 파시스트로 민주주의의 명백한 적입니다. 민주주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민주주의자라면, 민주주의의 적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각자 가능한 범주 내에서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문이 과격하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민주당 20년 집권하다가는 정치, 경제, 외교, 사법, 행정, 사회질서 등등 다 무너질 확률이 너무 높고요. 어차피 모든 게 무너질 때가 오면 두개골이 무사한 사람들은 대깨문들을 원수 취급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파국이 오기 전에 뭐라도 해보는 게 낫습니다.


 

 본문은 가까운 대깨문, 대깨조에게 공격성을 드러내고 당장 응징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는 각자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그들에게 권력과 지위와 책임을 허용하거나, 무언가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그들은 판단력이 낮고, 의존적이며, 주관이 별로 없습니다. 어딘가에서 사기당하기 쉽고 큰 오판을 저지르기도 쉬운 타입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떼어낼 수 없이 가까운 사이라면, 이성적으로 그들의 권한과 결정권을 차차 박탈해 나가야 합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너무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긴 합니다.


 

 대깨문이 되기 쉬운 성격을 가진 인물은 본질적으로 굉장히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중심적이라는 게 이기적이라는 건 아닌데, 주관적 친밀감을 많이 중시하는 타입들이라 친하면 잘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적인 타입으로 보일 수도 있지요. 문제는 위에도 말했듯 판단력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자기주장은 강하고, 그와 동시에 주관이 약하며 또 타인에게 의존적인 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타입들이 대체로 대깨문이 됩니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친밀감은 유지해도 좋지만 중요한 일은 가급적 엮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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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9.16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같은 경우에는 직장 내의 동료들이나 주변 지인들 가운데 문재인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요즘들어서 정치얘기를 입 밖에 꺼내는 빈도가 조국 사태 이후로 훨씬 줄어들었음을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깨문 사고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어설프게 주변 눈치를 살피느라 잠자코 있는척 하는 게 좀 우스꽝스럽기도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241071
    조국 사태 이후로 현 정권과 사건 당사자들이 제 마음에 쏙 드는 아주 훌륭한 행보만 골라서 하고 있는데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저 전체주의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인지부조화 장애증세에 만성적으로 시달리게 될 겁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깨문들은 대체로 아주 강한 심리적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양파를 캐면서 무언가 줄줄이 끌려올라올 때 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2019.09.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moagim 2019.09.16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9/729733/

    이거는 진문들은 조국으로 대동단결해서 대선까지 가는 거고, 이낙연에게는 돌아갈 국물도 없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노무현 생전에만 하더라도 동지였고 대선 끝나자마자 맥주 같이 했던 같은 당 차기 유력 대선후보를 날려 버리고, 피의사실 공개금지 훈령까지 만들면서 이렇게 지저분하게 일을 만드는 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입니다.

    정책들이 다 실패로 돌아가고 있으면 차라리 국민들에게 겸허하게 용서를 구하고 과감하게 정책방향을 전환하는 게 좋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끝까지 통계, 언론 조작질이나 하고 있는 보면 구역질납니다.

    추석에 친척들은 오히려 조용하더군요.

    그래도 희망을 갖고 있던 사람들의 마음이 정말 싸늘하게 식고 고, 두 번다시 돌아설 것 같지를 않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586 운동권 정치인들은 조국 때문에 이미 망했다는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낙연이 대통령 되고 싶으면 어느 시점에서는 문재인하고 조금 각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럴 조짐이 없고, 그러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지요.

  4. uRumi 2019.09.16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의사실공표 포토라인없애는거보고 진짜 역겹다못해 구역질나는것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의원회를 개최해서 저걸어긴검찰을 징계주겠다는 방식은 시진핑도 고개를 절레절레할것같습니다
    여왕님은 지금 이사태보면 엄청억울할거같네요
    검찰에 대한 압박을 이정도로 대놓고 하는것도 처음봅니다
    한가지 믿는거는 윤총경이 노무현부터 박근혜까지 수사하면서 레벨업을 많이 했으니 끝판대장 문재인및 조국까지 잘 처리해줄거라 믿습니다

    정말 이 정부는 저를 겸손하게 하는것같습니다
    윤석열날리는게 최대치로 생각했는데 저런 악법을 저는 생각하지도못했습니다
    만약 이게 통과되고 자한당이 대권을 잡으면 무슨짓을 할지 감도안잡힙니다
    문재인은 조국에게 어떠한 커넥션이 있길래 이정도로 보호하는지 제일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19.09.16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는 문재인은 린드버그 안경테를 쓰고, 허먼밀러 임스라운지에 앉고, 고급 일식집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변호사 출신입니다.

      기본적으로 검소한 인물이 아니란 말이지요. 여기서부터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5. 페네트라티오 2019.09.16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로세로연구소와 유재일 씨 유튜브에서 이번 조국 사모펀드 건과 관련하여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미님은 이 사태가 최순실 때처럼 정권차원의 게이트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지요? 윤석열을 날리는 게 쉽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지금 나오는 증거대로 간다면 조국은 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것이 임종석과 청와대 인사들에게까지 확대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증거만 본다면 사모펀드와 우회상장을 이용한 개미 등처먹기, 공직자가 관급공사를 수주하여 부당이득을 챙기고 그 외에 태양광, 풍력, 건설업자, 기타 로비스트들이 아주 더럽게 엮여서 좌파 진영 전체를 먹여살리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박근혜 때 우파진영의 붕괴 이상으로 좌파진영이 뿌리채 뽑혀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과연 검찰이 어디까지 갈지, 그리고 윤석열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1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입장에서 합리적이려면, 윤석열을 수단방법 안 가리고 일단 날려야 합니다. 법무부 하는 거 보면 전면전에 들어간 걸로 보이긴 하는데, 문재인이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6. 2019.09.16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O44APD 2019.09.16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저들이 나중에 맥주나 홀짝이면서 '그때 우리는 순수하고 아름다웠지' 같은 헛소리나 하지 않길 바랍니다.

    저들은 파시즘의 부역자로 기록되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8. 윈브라이트 2019.09.18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전부 40대, 50대입니다. 다른 개인적인 주제로 대화를 하면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정치 얘기만 나오면 다들 대깨문이 됩니다. SNS에 반일운동 독려하고, 조국 옹호하는 글들도 많이 올리구요. 저는 그들과의 관계를 아예 끊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투표장에서 저의 한 표만 행사하고, 투표 결과로 그들을 놀래켜주리라 생각하며 참고 인내하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19.09.1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저도 그렇게 넘어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그 사람들이 손에 쥐고 있는 일종의 문화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인, 예술인들만 문화 권력을 가진게 아니라 3040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이 직장 내에서 정치관련 담론을 주도하면서 분위기 형성하는 그런 담론권력 또한 저는 문화권력의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결국 직장 내에서 그들이 쥐고 있는 담론 권력을 박탈해야 이 싸움이 끝납니다. 그러니 최종적으로는 그들과 좋게만 갈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도, 결국은 마지막으로 가장 최종적으로는 인터넷에서도 그들이 쥐고 있는 담론 권력을 끝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결국 그들과 말싸움을 하던 그들을 비토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던, 고강도의 압력이던 저강도의 압력이던 어떤 식으로든 압력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투표만으로 그들의 담론권력이 무너질 거였으면 이미 이명박근혜 시절에 무너졌을 거니까, 투표만으로는 안 무너진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결국 어떤 순간에는 그들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정치적으로 뭔가 이슈가 맞아떨어져서 결정적으로 분위기가 무르익는 순간이 오면) 저는 압력을 가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아무리 괜찮아 보인다 해도, 대깨문들은 대깨문인 이유가 있습니다.

      정치적 견해 차이로 관계를 정리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의 단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찾아올 수 있는 위험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inddiver님의 말에도 부분적으로는 동의하는데, 각자의 정치적 소속감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문재인,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충분한 발언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대깨문들의 파시스틱하게 강압적인 태도를 타파하는 게 먼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9. 스스로학습 2019.09.1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깨문들은 말이 안 통합니다. 대체 잘못한게 뭐가 있냐고 목에 핏대 높이는데 거기서부터 질려요 요즘 민간인들(!)의 정치 토론 특징 중 하나가 대깨문들(열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심기가 불편한지 화가 나 있고 상대와 나의 견해 다름을 표면적으로라도 절대 인정 못하는 것 거기서부터가 이미 상식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외교도 그렇고 경제분야에서도 좋은 소식이 안 들려오는데 세금주도로 고용이 늘은 것 가지고 바로 좋아가지고 언플하는 거 보면 그냥 무능력하고 무염치한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그래도 대깨문들은 좋은가봐요ㅋㅋ

    이거 정말 역사에 제대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정권이 안 들어서야지요 맘카페나 다음카페는 이미 북한 김씨정권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열성적인 추종입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처럼 40대나 50대초에서 문재인 지지자가 가장 많은 것 같네요 그 시대의 특징인지...참...

    • 면도기 2019.09.18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이번 정권 코어지지층이 80년대 중반태생부터 60년대 후반 태생의 30대 중반 ~ 50대 초반 연령층으로 이뤄져있죠. 문제는 이 연령층이 머릿수도 많고 국가 경제인구의 주축이다보니 한국사회에서 현재 저 연령층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너무나 막강하다는거죠. 그게 바로 문재인이 폭주를 일삼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겁니다.

    • 해양장미 2019.09.18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이 통하면 대깨문이 아니지요. 원래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일단 그들이 비정상적이고 광신적이라는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상식화되어야 합니다.

      맘카페나 다음카페들은 조직적인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다가 맘카페에서 강퇴당한 사람들이 모여서 소송을 준비중이라고도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문재인이 잘한 인사

정치 2019.09.14 21:24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0_Ksi2qmW0A

 

 

 

1) 김동연

 


 

 문재인 정권 초기, 경제학자들이 입도 못 열던 소득주도성장 폭주드라이브 시절 유일하게 견제와 균형을 담당하던 김동연 전 부총리를 먼저 꼽겠습니다.

 


 이후 길지 않은 시간 심신을 불태우고 세상 기쁜 표정으로 퇴임했지요. 그가 없었다면 아무도 장하성에 맞서지 못했을 것입니다이 때 김동연 표정 보고도 이 정권과 나라에 큰 문제가 있음을 깨닫지 못했다면, 경알못에 정알못인 것입니다.

 

 

2) 윤석열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답정너가, 신군부 시절 서울대 다니면서 교내모의재판을 열고 검사역을 맡아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바람에 강원도로 도피해야 했던 눈새를 임명 강행.



 이 과정에서 눈새는 덕담을 진담으로 들었고,


 

 빛이 되었습니다.

 


 

이상 본문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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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9.14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생각하는 현 정권에서 최고로 잘한 인사는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입니다. 여기에 내용을 한 가지 덧붙이자면 지금 청와대에는 윤모씨가 조국 임명을 철회하는 게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수차례 무언의 메세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당최 무슨 말인지 알아먹지도 못한 채로 감히 자신을 배신했다고 격노했던 진정한 눈새 한 분이 계시지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742715
    검찰이 웰스씨앤티 투자금 행방에 대해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다는 내용을 집중보도하는 KBS, YTN의 모습에서 이 싸움은 이미 어떤식으로 흘러갈 지가 대충 정해져있고 결국 최후의 승자는 본문에서 말씀해주신 그 눈새가 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4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본문에서 그 진정한 눈새를 답정너로 표현했지요.

      게임이 룰대로 가면 눈새가 당연히 이깁니다. 그러니까 답정너는 게임판을 엎고 싶을 겁니다. 요새 매일같이 격분 중인 것 같은데, 언제 폭발할까 지켜보고 있습니다.

  2. 2019.09.14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윈브라이트 2019.09.14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부에서 유이하게 잘한 인사, 김동연과 윤석열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들이 장하성과 조국 - 이 정권 최악의 빌런들이라는 점도 웃프네요.

  4. Lastinches 2019.09.15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동연은 퇴임 후에 한동안 고향 농촌에서 농사일로 소일하며 지냈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기억이 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로는 세계 최악의 극한직업이라고 할 만한 일을 하다 왔으니 조용한 전원생활을 원할 만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5. 차선 2019.09.15 0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177587

    김동연이 내년 총선 때 자한당 정우택 지역구에 민주당 간판을 달고 나온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설령 당선된다 한들 운동권들 기에 눌려 당에서 제 목소리나 제대로 낼 수 있을까요. 여러 명의 차기 주자들이 숙청된 그 당에서 김동연에게 기회를 줄지도 의문이고요.

    그나저나 중간에 문 씨 짤 모자이크는 직접 하신 겁니까? 간만에 박장대소 했네요.ㅎㅎㅎ

    • 해양장미 2019.09.15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동연이 민주당 간판 달고 총선 출마하는 건 큰 도박일 겁니다. 이낙연 대선 출마도 막을 당인데요. 김동연에 대한 취급이 어떨지는 본인도 감을 잡고 있겠지요. 그래도 출마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모자이크는 직접 하지는 않았고요. 되어 있는 걸 구해서 사용했습니다.

  6. O44APD 2019.09.15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82648.html

    예전 기사지만 문 자문단들이 매머드급이라고 문비어천가했던게 기억나네요
    확실히 매머드급 슈퍼빌런 집단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5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자문단 시절에는 지금보다는 색깔도 다양했고 풀도 넓었습니다. 집권한 후 제 예상대로 완전히 편향적으로 인력을 사용하고, 이견은 무시하거나 자의적으로 인용해서 말만 가져다 붙이는 식이 되었지요.

      유명인으로는 김광두를 예로 들면 될 것 같습니다.

  7. 2019.09.15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5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추석은 몇 년 마다 오는 이른 추석이라, 아직 여름 느낌이 있네요.

      윤석열은 퇴임할 때까지 좋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8. uRumi 2019.09.15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보면서 제 사고관이 달라진게있습니다
    검찰개혁이 필요한가? 입니다
    뉴스볼때마다 정치검찰들의 폐단을 보면서 그것을 견제할수단이 필요하다고 느꼈지만 지금 검찰행보를 보면 저런견제수단이 없으니 윤석열같은 행보를 걷고있는거겠죠
    또한 검찰의 엘리트성이 존재하니 우리나라는 마약 조폭들이 힘을 못쓰고 있는거같은데 이번 공수처 검경수사권을 놔누면 어떠한 헬게이트가 펼쳐질지 감이 안옵니다
    확실한거는 이니하고싶은것처럼 검찰개혁했으면 버닝썬 조국사태는 알지도 못하고 수면아래에 있었을것같네요

    검찰조직 화이팅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5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검찰개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검찰 출신으로 검찰 내부에서도 존경받는 인물이고, 검찰 내부의 문제로 피해도 꽤 입어본 인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정권처럼 정치권력이 검찰을 좌지우지하려고 들면, 그건 개혁이 아닙니다. 개악이고 폭정이지요. 지금껏 어느 정권에서나 검찰은 정권초엔 숙였을지언정 시간이 지나면 권력의 부정부패에 맞서 심판해왔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명박 집권 말기 이상득을 잡아 넣었던 게 검찰이라는 걸 잊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정권은 공수처 만들면서 검사, 판사 자격 없는 사람도 권력 쥐어줄 생각인데, 그러면 진짜로 나라 망가집니다.

      경찰조직은 권력을 얻기 위해 민주당에 줄을 대고 커넥션을 형성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경찰에 힘을 주고 검찰의 힘을 줄이면 멍멍이판 됩니다. 말씀대로 우리나라는 마약, 조폭에서 극단적으로 클린한 나라였는데 검찰의 힘이 강해서 가능한 것이었지요. 그런데 이번 정권 들어 검찰견제 들어가고 경찰을 키워주면서, 마약사범이 증가하였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14/201909140083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제가 보기에 이 정권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마약사범 급증에 큰 책임이 있습니다. 버닝썬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말 많이 나올거고요.

  9. 키패스 2019.09.15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19556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536079
    검찰이 사모펀드 투자금 유출과 민정수석실 직권남용 그리고 버닝썬 사태 이 세 가지 사안을 동시에 터뜨린 건 정말 신의 한 수가 된 것 같군요 이번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非40대 문재인 연성 지지층의 민심에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이 생긴 것 같네요

    요즘들어 점점 검찰개혁 선동프레임도 희미해지고 정부여당에서 이제 저렇게 대놓고 덮고가자는 식으로 마지막 필살기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니까 지금쯤 우리 이니 골통이 얼마나 지끈지끈할 지 생각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는군요

    • 해양장미 2019.09.15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찰에 꽃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네요. 저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대깨문, 대깨조들이 윤석열에 엿을 보냈던 게 기억납니다. 음식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들은 벌 받는다는 옛말도 떠오릅니다. 하물며 악의적인 장난이었지요.

      이인영은 지금쯤 머리속 복잡할 겁니다. 민평련에서 후계격으로 원내대표까지 올린 게 이인영인데, 감이 있다면 본인 미래가 불투명해보일 시기일 거거든요. 그가 감이 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10. 면도기 2019.09.15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검찰의 수사권한을 아예 쳐내버리는 것만이 검찰개혁이라는 주장에 대해 애초부터 전혀 동의를 못하겠어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견제세력이 부실한 권력기관을 견제하고 싶다면 행정부와 별개로 입법부 산하의 별도 수사처를 신설하거나 아니면 기존의 검찰을 제외한 다른 사정기관에게 검찰조직에 대한 상시 첩보수집 및 감찰업무, 검찰조직을 대상으로하는 별도의 독립수사권 부여 등의 방안들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기본 원리인 상호견제와 감시체계를 구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권 자체를 없애버려야한다는 주장만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그저 현재 검찰체제로 인한 장점은 깡그리 무시해버리겠다는 처사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검찰의 권한을 축소하는 또 한 가지 방안으로는 현재의 검찰의 직제를 다른 공무원 집단과 동일한 수준으로 개편하는 것도 있겠죠. 검찰총장을 경찰청장과 동일하게 차관급으로 조정하고 현재 검찰 조직 내에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 차관급 인사들을 관리관 내지 이사관 직급으로 통일하고 마지막으로 3급으로 책정된 임용검사 직급을 역시 다른 공무원 집단과 동일하게 5급으로 맞추는 것 또한 대외적 명분 뿐만 아니라 검찰 조직의 파워 줄이기에 실질적으로도 꽤나 도움이 되겠죠.

    • 해양장미 2019.09.15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질을 이렇게 봐야 해요. 지금 검찰은 힘이 강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권력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출권력이 검찰의 힘을 줄이고 싶어한다면, 그건 권력싸움으로 봐야 합니다.

      오히려 검찰문제의 많은 부분이 정치권력이 가진 검찰의 인사권에서 나옵니다. 그러니까 정치검찰화가 되는 거고, 이건 그냥 선출권력이 잘 해도 해결되는 문제인데요. 잘할 생각은 1도 없고 검찰을 찍어누를 생각부터 하면서 언플만 하는 게 이 정권이지요. 문재인은 검찰에 사적인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잠가진 거겠고요. 어쩌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윤석열 임명강행하면서 일단 좋아졌습니다만.

      저는 검찰조직의 권한을 약화시키는 방향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조직 내에서 상호견제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게 낫겠지요. 굳이 보자면 조직이 너무 작고, 하는 일에 비해 보상이 낮은 게 문제입니다. 엘리트 법조인 집단이고 가진 권한은 강한데 판사나 상급 로펌에 비하면 별로 좋은 신세가 아니라는데서 일단 문제가 있는 겁니다.

  11. 양념곱창 2019.09.15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37084

    적폐청산 하겠답시고 직권남용 치트키 마구잡이 써먹을 때 이 치트키는 자신들만 쓸 수 있는 치트키인줄 알았겠죠? ㅋㅋ

  12. 만신전 2019.09.15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 기관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건 참 위대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끔찍한 압박과 모욕을 버티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참 감사할 따름이네요.

    • 해양장미 2019.09.15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지금 겪는 상황이 생소하진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비슷한 일을 겪었거든요. 물론 엿 폭탄은 처음 받아봤을 것 같고, 지금 상대하는 죄악이 최악일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13. 복서겸파이터 2019.09.15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오히려 조국이 고맙더라구요.
    비슷한 의견을 가지신 동양철학자의 인터뷰를 보태봅니다.

    http://weekly.donga.com/3/all/11/1840630/1

    • 해양장미 2019.09.15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이어 강남양파를 임명강행한 답정너 그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링크글은 저도 이전에 보았는데, 우파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14. 2019.09.15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스스로학습 2019.09.18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에 대해 바른 말 했다고(소득주도성장의 부작용) 문 정권한테서 경고 받고 했던 김동연이 생각나네요....거의 혼자 바른말 하고 얻어맞고ㅋㅋㅋ지금은 얼마나 홀가분할련지

    윤석열은 그저 빛

    • 해양장미 2019.09.18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시 김동연은 정부 소속이다보니 야당 의원들한테까지 어택당하고 이런저런 일 조정하면서 극한직업이라는 게 뭔지 제대로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gVYaWTMiiSo

 

 

 본문은 최소한의 경제적 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늘려서 쓰면 무한정 길어지기 때문에, 축약해서 작성합니다.


 

 기준금리는 내리는데 LTV, DTI, DSR은 강화하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요약하자면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가진 자들은 더 낮은 금리로 레버리지를 쓸 수 있고, 없는 자들은 금리는 낮아졌지만 돈을 빌리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지요. 일단 이것부터 감을 잡지 않으면 망가져가는 현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오직 미국에서만 경기부양책으로 유효합니다. 미국에서는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내려간 기준금리만큼 레버리지를 더 쓸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에서는 금리가 내려갈 경우, 내던 이자 그대로 내고 그만큼 대출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준금리를 내려도 경기가 거의 살아나지 않습니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강남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게 주된 변화입니다.


 

 우리나라가 정부주도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을 계속하는 한, 그리고 가계부채의 붕괴를 두려워하는 한 우리나라는 통화정책을 제대로 쓸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앞으로의 저성장 시대를 맞아 재정정책 말고는 유효한 게 별로 없는데요. 불황에 세수를 늘리면서 경제를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국가부채나 각종 공적 부채가 증가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문제는 금리입니다. 국가부채는 국가의 신용이, 생산성이 유지되는 한 돌려막는 게 됩니다. 국채는 어차피 계속 찍으니까요. 그러니까 국가가 부담해야 할 이율이 중요한데요. 이건 금리와 상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리를 내릴 여력이 선진국 중 불충분한 국가고, 위에 이야기했듯 어설프게 금리를 내릴 경우 부익부 빈익빈만 심해집니다.



 게다가 재정정책을 얼마나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하는가도 문제인데, 이 정권 하는 걸 보면 공정이라는 언어를 우롱하는 데 있어 입신의 경지에 이른 것 같고, 재정정책의 효율성은 바닥에 한없이 가깝습니다. 이에 재정정책에 대한 공적 신뢰도는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는 중이고, 재정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향후 강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에 더해 향후 정권이 넘어가거나 할 경우 재정정책에 부정적인 보수적 경제관을 가진 사람들이 권세를 가질 수 있는데,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재정집행 조이면 답이 안 나올 겁니다. 앞으로 세계 경제는 엄청나게 완화된 통화/재정 정책으로 돌아갈 건데, 우리나라가 제 때 보조를 못 맞추면 아마 돌이키기 어려운 대미지를 입게 될 겁니다.


 

 나는 그래도 박근혜 정권이 문재인 정권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일시적으로나마 제 때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기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 초중기에 빈부격차가 감소했고, 그 격차의 감소는 공정한 통화 완화로 좀 더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대출제한을 강화함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지요.


 

 대조적으로 문재인 정권은 급등한 경기선행지수가 반전하여 하락을 시작하는 와중에도 무분별하게 통화와 금융상품을 조이고, 증세하고 반시장적 정책을 밀어붙여 현재의 경제적 파국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와중에 재정집행은 늘렸으나 대단히 비효율적이고 부정부패한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효과는 없고, 재정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만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 정권이 저지른 죄악 중에도 가장 큰 죄악이라 생각합니다. 경제위기는 실제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산 사람의 인생도 망가뜨립니다.



 근래의 어니언게이트를 거치면서 이 정권의 미래는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정권이 재정정책을 아무리 무분별하게 잘못 펼쳤을지언정, 앞으로 지나치게 보수적인 자들이 권력을 쥐고 재정집행을 줄이고 긴축하려 들면 절대로 안 됩니다.



 지난 정권 유승민이 대두될 때, 내가 그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승민은 그 때 박근혜정부의 재정정책을 반대하고 재정건전성을 추구하거나 증세를 하자는 식으로 발언을 했었지요. 그리고 그런 말이 대중에게 통하는 걸 보면서 나는 위기감을 가졌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유승민 말처럼 하면 안 됩니다.


 

 아마 앞으로 한동안 우리나라는 재정건전성을 챙길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경제적 상황이 나빠질 때, 국가는 재정건전성을 우선적으로 포기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면 그 중 우선적으로 포기해야 할 게 재정건전성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재정건전성을 챙기자는 야당의 공격이, 어느 정권에서건 그럭저럭 통하는 편입니다. 국민들의 경제학적 이해수준은 낮은데, 중앙정치에 대한 관심은 높고 불안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권이 그러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포퓰리즘에 계속 의존한다면, 그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계속 어둡게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이 정권은 우리나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혀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지식이 어느 정도 있다면, 이 정권이 국가와 국민의 먼 미래는 아예 고려를 안 하고 행동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불의의 정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나는 이 정권에서 앞으로 어떠한 추악함이 밝혀지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이 나라에 사는 대다수는 이 시대와 권력을 극복해야 합니다.



 앞으로 재정지출이 늘어날 걸 감안하면 기준금리를 많이 낮출 수 있는 기초체력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잠재성장률은 곧 인구구조이자 출산율이기 때문에, 확보해야만 합니다. 현재의 주택 공급 체계는 지속 불가능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사회보험은 이대로는 유지할 수 없을 겁니다.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미국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신뢰성이 향후 수십 년 내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물론 이 정권은 해야 할 건 아무 것도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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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9.12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승민의 저 경제관은 슈뢰더 등장 이전의 과거 독일 사민당 경제관과 정말 놀랍도록 닮아있습니다. 90년대에 유럽경제가 장기침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부터 점차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던 과거 유럽의 보수적 사민주의자들이나 가질법한 경제관을 뼛 속 깊이 지니고 있는 인물이 개혁 보수, 정통 우파 정치인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판의 현실이지요.

    만약에 차기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된다면 그 때부터는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재정확대 정책이 완전한 정치적 비상식으로 유권자들 사이에서 통용될 확률이 100퍼센트에 가깝게 수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권력자들이 국민복지 확대, 경기부양, 공공부문 정책 확대 등을 빌미로 나랏돈을 떡 주무르듯이 주물러대던 실상이 곳곳에서 터져나올수록 정치권에 대한 끝없는 혐오감과 국고는 정치권에서 함부로 건드리는 걸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굳건한 신념이 유권자들의 뇌리에 점점 더 깊숙하게 자리잡겠지요.

    • 해양장미 2019.09.12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이칠란트는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은 이후, 인플레이션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여 연간 재정적자를 낼 수 있는 규모를 아예 헌법에 명시해버린 국가입니다. 그러다가 근래는 현실적 한계에 부딪쳐서 어떻게든 재정정책을 더 펼칠 방법을 찾고 있지요.

      유승민의 경제 사고관은 제가 보기엔 참으로 특이한데, 균형재정을 강조하는 사람 자체는 드물지 않지만 재정적자는 피하고 누진적 세금을 많이 거둬서 복지하자는 주장은 말씀처럼 완전히 옛날 좌파 스타일일 뿐만 아니라, 현대에 그렇게 하는 나라가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아예 현실적인 이야기로 들리지를 않지요.

      본문에도 이야기했지만 향후 만일 국민이 재정확대를 반대하게 될 경우, 이 나라의 미래는 지극히 암울해지기 쉬울 것입니다. 운 좋게 인플레이션 시대가 다시 펼쳐질 확률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국가 전반의 경제가 기적적으로 괜찮아지더라도 앞으로 우리나라가 적극적인 재정정책 없이 빈부격차를 줄이고 빈자를 구제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윈브라이트 2019.09.12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가 다시 정권을 잡더라도 지나치게 관념적으로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는 정책을 펴진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통화와 예산, 조세, 부동산정책은 관료들이 하자고 하면 웬만해선 그 틀 안에서 움직이는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정권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감세를 추진해 볼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 어니언게이트는 읽으면서 처음에 무슨 뜻인가 싶다가, 5초만에 이해했네요.

    • 해양장미 2019.09.1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윈브라이트님 주장대로 되면 좋을텐데, 저는 그들을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정치적인 이유가 주였지만, 올해 추경 건도 저는 자한당의 반대에 동의하지 않았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앞으로 이 정권이 재정 함부로 지저분하게 집행한 거 비판 많이 받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야권은 아주 적극적으로 공격하게 될 거고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만약 정권교체가 되고 이번 정권을 탈탈 털게 되면, 동시에 재정정책을 추진할 동력은 약해질 거라 생각하고요.

      제 추측에 아마 이 정권은 양파밭일 겁니다.

  3. O44APD 2019.09.12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까지는 문재인 정부처럼 돈을 막 쓰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었습니다만은 디플레이션 스파이럴이 다가왔다는걸 이제는 인정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문정부가 정말 재정을 병맛나게 쓰는 덕분에 차기 정부가 재정정책을 펼치는데 국민을 설득하기 힘들것 같다는 우려가 드는군요.

    • 해양장미 2019.09.12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 정부에서 당장 경제가 망하지 않으려면, 비효율적이고 부패한 재정정책이라도 많이 하게끔 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더 나은 방법은 효율적으로 재정집행을 하도록 야권이 전향적으로 나오는 건데, 문정권 태도도 있고 야권의 성향도 있다 보니 현실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권의 패악질로 인해 향후 재정정책이 어려워지는 미래는 정말 암울한 것입니다. 참으로 이 정부의 죄가 크고 깊습니다.

스스로 붕괴하고 있는 민주당

정치 2019.09.11 16:10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syK4hVTxeHs

 


 

 조국 임명 건으로 이재명 고법, 안희정 대법 판결 이야기를 아직 못 했네요.


 

 지난 대선을 앞둔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과 경쟁한 인물들, 다 날아갔어요. 안희정, 이재명, 심지어 문재인 편만 들었던 최성까지도. 최성이야 완전히 자업자득입니다만.



 

 안희정, 이재명은 모두 1심 재판이 2심에서 뒤집혔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성향을 감안해볼 때 외압이 없었다고 믿을 수 없습니다. 완전히 정적 제거의 그랜드마스터입니다.



 이게 리버럴 데모크라시일까요? 아니오. 이런 모습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얼마 전 이재용 관련 묵시적 청탁과 오늘 안희정 판결로, 대한민국 대법원은 죄형법정주의의 사망을 선언하였습니다. 포퓰리즘 정치권력과 그 정치권력에 의한 사법부가 법치주의 원칙과 헌법의 정신을 무시하고 전근대적 원님재판을 부활시킨 파시스틱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망가지는 시대를 바로잡고 역사에 이 혼돈을 정확하게 기록하며, 후세에 분명하게 이 위험을 전달해야만 합니다. 국체를 기준으로 할 때, 낙동강방어선 전투 이후 대한민국은 지금이 최대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요소를 찾는다면 민주당이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이 낙마하고 조국이 더할 나위 없는 추태를 보이면서 이제 민주당의 차기 대권후보는 이낙연, 박원순 정도 남았는데요. 대깨문, 대깨조들은 조국을 차기로 밀고 싶어 할 겁니다.



 정치는 현실적이고 전략적이어야 하지요? 앞으로 야당은요. 윤석열을 문재인과 조국이 공격하게 둔 다음에요. 이후 특검 국면으로 가면 최대한 질질 끌면서 명분만 확보하고, 정의로운 이미지 챙기고, 결과적으로는 조국을 살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조국이 대선에서 이낙연하고 부딪치면서 민주당이 어려워집니다. 물론 정치공학적인 이야기지요. 자유한국당이 잘만 한다면, 대깨조들도 너무 미워할 거 없습니다.



 이낙연이 그냥 대선 나오면 지금의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아마도 못 이깁니다. 조국이 출마하게 하던지, 박원순이 출마하게 하던지, 아니면 내부경쟁으로 이낙연이 엄청난 대미지를 입게 해야 자유한국당도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이 남습니다.


 

 이해찬이 민주당 대표를 연임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해찬은 총선을 위해 소모될 거고, 그 다음은 민주당의 뒤를 책임져줄 수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만약 안희정을 제거하지 않았다면 지금 자유한국당은 다음 대선도 포기했어야 합니다. 안희정이 대미지 없이 출마했다면 자유한국당이 뭘 해도 못 이깁니다. 이재명도 출마했다면 아주 강한 후보였을 겁니다. 그는 스토리도 있고, 액션도 있습니다.


 

 친문세력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 중 이낙연이 무난하게 출마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시야를 넓혀 총선을 넘어 대선까지 본다면, 자한당이 아주 못해볼 승부는 아닌 쪽으로 세상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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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19.09.1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수사가 어떻게 되리라 생각하시나요? 윤석열은 외압에 굴할 사람이 아닌데 말입니다. 조국 건에 관련해서 끝까지 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윤석열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나거나 하지 않는다면 특검 정국으로 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1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경우의 수는, 문재인과 조국이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힘으로 윤석열을 날린다 입니다. 그래야 조국이 무사할 것 같거든요.

  2. 겨울밤공기 2019.09.11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희정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금의 극단적인 한국 정치 국면이 많이 정상화될거란 기대가 있었는데요.

  3. 2019.09.11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9.09.11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1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잘해도 안 될 판에서 잘하면 될 판으로 변했습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의욕내고 노력할 상황이 되었다는 것 정도는 깨달을 테지요.

  5. Lastinches 2019.09.11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희정을 보면 여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였고 대통령이 되면 현 대통령보다 훨씬 잘할 사람이었지만 내부의 적의 공격과 이런저런 사건이 겹치는 바람에 몰락했다는 점에서 김무성의 케이스가 떠오르더군요. 둘 다 저렇게 끝나버려서 참 아까운 사람들입니다.

  6. O44APD 2019.09.11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거보면 재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왕조식 순혈주의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재들은 정말 민주 자 때고 왕당파 같은걸로 당명을 바꿔야할듯 하네요.

  7. 우동닉 2019.09.11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희정을 찍어내린 자들이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지금 안희정이 받고 있는 수난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처참하게 말입니다

  8. 대포동 2019.09.11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정권의 통치스타일과 인력구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들이 재수회, 부산파를 중심으로 북조선의 만주빨치산 혈통을 방불케하는 이른바 혈통 정치를 펼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아챌 수가 있지요.

    노무현이 생전에 가장 아끼던 부하이자 폐족을 자처하며 참여정부의 최후를 함께했던 친노의 적통인 안희정마저 잔인하게 목을 쳐버린 현 정권의 실세들이 과연 현재 당내 세력이 전무한 동교동계 민주당 잔류파인 이낙연을 가만히 내버려둘 가능성이 얼마나 될런 지 그 자체부터가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1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도 적었지만 그들의 방식을 고려할 때, 조국을 대선후보로 밀거나 아니면 자기 쪽 코어에서 대선후보를 만들려 할 확률은 대단히 높겠지요.

      이낙연은 대미지 없이 본선에 올라올 수 없을 겁니다. 본선에 올라오는 것 자체도 쉽지는 않겠고요.

  9. 양념곱창 2019.09.11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임명할 때부터 이번 정권은 완전히 글러먹은 거 같아요..
    장관 임명하자마자 대통령이 난데없이 KIST에 들이닥쳐 조국을 데리고와서 국무회의를 주재하질 않나 심지어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자마자 법무부에서 윤석렬 수사라인 배제설을 언론에 대놓고 흘리면서 검찰총장 흔들기에 들어가는 걸 보면서 정부여당이 지금 급하게 안절부절 똥줄이 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고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4426433

    향간에 벌써부터 검찰측에서 투자금 10억5천만원의 자금경로를 추적해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던데요.. 이 자금이 만약에 조국이나 조국 부인 주머니 속으로 다시 흘러들어간 게 사실이라면 문재인과 조국은 끝까지 윤석열을 내치는 데에 온갖 사력을 다할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09.11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래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 정권은 윤석열을 빨리 못 내치면 그대로 가라앉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을 내쳐도 대미지가 치명적으로 클 겁니다. 이미 스스로 사지에 들어갔어요.

      문재인이 조국을 내정철회했다면 그건 악수를 물리고 대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회생의 길이 되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넜습니다. 아마 앞으로 추악하게 몸부림칠 겁니다.

  10. 키패스 2019.09.11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396945
    임명된 지 이틀 만에 본색을 전부 드러내는 걸 보니 급하긴 진짜 급한가보네요 이 정도로까지 제 무덤 파내기에 혈안인 정권은 처음 보는군요 과거 우파 권위주의 군사 독재를 뛰어넘는 좌파 전체주의 포퓰리즘 독재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네요

    • 해양장미 2019.09.11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도 자멸하게 만드는 정권인데, 본인들이라고 자멸을 안 할 리가 없지요. 망상과 탐욕만 가득할 뿐, 통찰도 철학도 윤리도 전무한 정권입니다.

  11. 면도기 2019.09.11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73006

    문재인은 아마 무조건 자기 편일 걸로 철썩같이 믿고 있던 사람이 알고 보니 그냥 진짜배기 괴짜였을 줄은 전혀 생각조차 못한 거 같은데요. 문제는 이 괴짜가 유능해도 보통 유능한 게 아니라는 점이겠죠?

  12. 1257 2019.09.11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님재판이란 표현은 아주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현인데 사실 판검이 분리되지 않았을 뿐 경국대전 형법은 잘못된 판결에 대한 신소할 권리 보장, 고의로 잘못 판결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게 판결 혹은 사건을 질질 끄는 수령에 대한 엄격한 처벌, 심리기한을 넘기면 임금에게 직접 보고하게 되어있는 등 사법 피해자를 꽤 신경써서 보호하려고 했는데 작금의 사태와 비교하면 원님들이 좀 억울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1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님재판도 원칙과 무관하게 원님 잘 만나야 했잖습니까. 죄형법정주의가 무너진 현재의 우리나라 사법체계도 판사 잘 만나야 하지요. '니 죄를 니가 알렸다'가 쉽게 성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법원 가면 정치판사들에게 무조건 판결받게 되어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 판결 시스템이 더 아래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13. 박야옹™ 2019.09.11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판단을 못하겠어요. 조국 말인데요.
    조로남불은 빼박인거 같은데 위법사실이 있긴 있나요? 상속문제라거나 말은 많은데 지지자들이 퍼나르는 정보들보면 헛소문인것도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9.09.11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위법사실을 판단할 권한이 없고, 수사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제가 관련하여 쓰는 글에 많이 암시되어 있을 것입니다. 굳이 물어보신다면,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판단을 내리지 않고 지켜보는 게 정석이라고 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위법사실 판단내릴 때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걸 물어보시기에 적합한 때도 아닙니다.

  14. moagim 2019.09.1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어리석음을 과소평가할 생각은 아니지만 너무 완벽하게 역대 대통령의 몰락 수순을 밟고 있네요. 그대로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진문다툼으로 이낙연이나 조국 모두 만신창이가 되어 있을때 이광재가 안희정 대타로 각광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15. 윈브라이트 2019.09.11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시점에서 민주당 차기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 누구라고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9.09.12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홍준표가 출마할거라곤 예상할 수 없었는데요. 지금도 누가 출마할지 맞추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6. 차선 2019.09.12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남 출신인 박원순이 본선 후보로 나간다면 영남표를 많이 끌어올 수 있을까요? 민주당 주류인 친문에서 한때 영남 출신이란 이유로 김경수를 밀고, 최근에는 조국을 내세우는데 거기에 민주당 비주류인 박원순도 포함될지가 의문입니다. 더구나 김경수나 조국은 영남에 기반이 있는데 박원순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해서 그런지 의외로 영남 출신으로 인식되지 않는 면도 있더군요.

    • 해양장미 2019.09.12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남연고가 없는데다 영남에서 이미지가 좋은 정치인도 아닌 것 같아서, 별로 경쟁력 없을 걸로 생각합니다.

      박원순이 서울시장 그만두고 총선에서 영남쪽 출마하면 당선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17. 2019.09.12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우파의 문제

정치 2019.09.10 11:35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SVKaqlUmnlA

 




 백화점 1층은 감각적이면서 비이성적인 시장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시장이니까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치인들도 어느 정도는 백화점 1층에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정치에 접근해야 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투표성향이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백화점 1층을 이용하는 성비가 다른 것도 한 가지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여초에서 문재인, 조국을 계속 지지하는 건 본질적으로 이성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패션 상품이 유행하고,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 사회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는 그런 관점에서 보는 쪽이 옳습니다. 여초 커뮤니티에서 민주당 당직자들은 많은 경우 패션 트렌드 리더와 유사합니다. 물론 그걸 꼭 따를 필요는 없어요. 다른 패셔너블한 쪽을 골라도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을 몸에 걸치자니 영 룩이 살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게 현재 우파가 가진 문제의 본질입니다.



 젊은 여자들 중 다수는 얼어 죽을 거 같아도 크리스마스에 짧은 스커트 입습니다. 요새는 좀 더 나이가 들어도 젊게 보이게 다니고요. 안 좋은 현실을 추위에 비유하고, 정당을 옷에 비유한다면 자유한국당이 더 보온기능이 좋은 옷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 예쁘고 간지 안 나면 사람들은 그런 옷 잘 안 입습니다. ‘그래도 따뜻하니까 입어 봐라고 어머니 세대들이 말해봐야 듣지 않지요


 

 그리고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좌파들은 소비하기 좋은, 패셔너블한 소품들을 많이 만들어서 팝니다. 거기에 참여하면 내가 착해진 것 같고, 세상에 보탬이 되는 것 같고. 뭔가 좀 더 알게 된 것 같고. 그런 느낌이 드는 걸 많이 제공합니다.


 

 그러나 우파들은 아닙니다. 많은 우파들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옛날 운동권 몰락해갈 때만큼이나 트렌드에 뒤쳐졌고, 매력이 없습니다. 불량스럽고, 거칠고, 품위나 고상함이 부족해보이곤 합니다. 물론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만, 경쟁력이 많이 모자랍니다.


 

 시장에서는 기능적으로 좋지만 디자인도 마케팅도 엉망인 상품은 곧잘 망합니다. 심지어 맛있는 음식도 생긴 게 영 아니고 장사 잘못하면 안 팔리고 망합니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몰락하지 않으려면 당장 이미지 세탁부터 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디자인 설계 다시 하고, 마케팅 방식도 바꿔야 합니다.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해져야 합니다. 물론 내가 자유한국당에 뭔가 기대를 하는 건 아닙니다. 나는 자유한국당이 선전할 확률보다는 내년에 크게 망하고 주저앉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후에라도 언젠가는 보수세력이건 자유세력이건 해내야 할 일입니다.


 

 최근 들어 많은 남성들은 여성들의 투표 성향을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 보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지 말자는 성차별적 발언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게 된 건 정말로 오랜 진화의 결과물입니다. 자연 속에서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는 쪽이 장기적인 생존에 유리했다는 것입니다. 생존에 유리한 특성은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그리고 농부가 밭을 탓해봐야 소용이 없듯, 정치인은 유권자를 탓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이전 시대에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보수적이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성들이 남성보다 종교적이기 때문에, 기성종교 영향을 많이 받던 그 시대엔 여성들이 기성종교를 더 따랐습니다. 대조적으로 당시 청년 남성들은 문화적 해방과 성 해방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시대의 일입니다. 그러다 트렌드가 변했습니다. 좌파들이 보다 트렌디해졌고, 정치를 종교화시키면서 여성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우파들 입장에서는 바닥이 무너지고 있었습니다만, 위기감을 느낀 우익 세력의 선택은 박근혜의 좌클릭과 친중행보였습니다. 그때는 환영을 받았었지요. 그렇지만 그건 본질적인 개선이 아니었고, 동시에 우파의 본질적 아이덴티티를 망치는 잘못된 행보였습니다.


 

 그런데 약 1년쯤 전부터는 민주당 세력의 트렌디함도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에 그럴싸한 모습은 없고, 혐오스러움만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의 생얼은 결코 아름다울 수가 없는 법입니다. 아직 민주당은 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화장빨이 지워졌기 때문에 이젠 관성으로 더 가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먼저 이미지를 회복하고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이는 쪽이 유리해질 겁니다. 그래서 나는 이 시점에서 나름대로의 지지방향을 결정했는데, 일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앞으로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갈등이 일어난다면, 나는 나경원을 지지하고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나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자가 아니고, 정치는 현실이라는 관점에서 차악으로 다음 선거에선 자유한국당에 투표를 할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정도라는 걸 다시 한 번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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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양우주 2019.09.10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면서도 두려워서 안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모르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19.09.10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한국당은 집단이라서요. 구성원들 각각이 다른 입장이라 봐야 할 겁니다. 어떤 구성원은 몰라서 못하고, 어떤 구성원은 현실적으로 못하고. 그런 상황에 가깝겠지요. 다른 보수정당도 비슷한 상황이겠고요.

      그래서 리더의 정치력과 통찰력이 중요한데요. 황교안은 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2019.09.10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0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우파의 이념문제는 본질적으로 자유주의와 보수주의, 공동체주의, 공화주의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조화시키지도 못하며 심지어 선택하지도 못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복지 관련해서는 국회에서는 논쟁을 할 수 있는데요. 공론장으로 가면 이기기 힘든 전장입니다. 공론장으로 가면 안 됩니다. 재정정책이나 확대예산 관련해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이기기 힘듭니다.

      우파들도 지적으로 게으른 사람이 많고, 이런저런 걸 스스로 알아보기보다는 입맛 맞고 편향적인 사람 말 들어서 충분히 옳거나 최선이 아닌 결론을 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적인 집권을 하려면 고쳐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이 이미지 개선하려면 용모도 용모인데, 앞에 나서는 사람들이 댄디함이나 젠틀함 같은 것부터 갖추는 게 나을 겁니다. 우아함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모든 것에 앞서 이기고 싶으면 일단 황교안은 갈고 시작해야 합니다. 다 탄 불판입니다.

  3. uRumi 2019.09.10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정욱 사장이 페북글올렸던데 조국사태에 심경의 변화가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 나이가 있는 우리나라 부자들은 다른나라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애국심이 있다고 생각하는편이라 심경의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정욱이 영입되면 보수세력은 이회창때처럼 뭔가 구려보이지만 능력있는 엘리트집단처럼 이미지가 변화가 있을거같더군요
    거기에 더해 홍정욱이 문재인이나 박근혜처럼 계파에 갇히지않고 정치활동만 한다면 총선 대선까지 자한당의 승리할수있는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4. armalitear15 2019.09.10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파는 좋은 상품은 많은데 그걸 제대로 써먹을줄 모르더군요.
    잘만 써먹으면 대박날 상품도 무시하길 바쁘니요.
    근데 해외서도 기존 우파들에겐 그런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기존 우파들은 오히려 밈이나 이런데에 약하다 보니 시대를 못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니까요.
    오히려 기존 우파들이 아닌 트럼프나 대안 우파 세력들이 그 좋은 상품들을 안좋은 쪽으로 이용해서 젊은 층들에게 어필해서 본인 세력을 대두시키는걸 봐도 말이죠.
    대표적으로 이번 스페인 총선서 대박을 낸 스페인의 극우정당 복스만 봐도 동성애자 페미나 이슬람 카탈루나 때려잡고 이걸 때려잡았던 프랑코가 옳았다는 극단적인 선동을 했다만,이걸 대놓고 연설로 드러내지 않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수 있도록 온갖 대중매체와 밈을 이용해서 우리가 좌파보다 더 올바른 세력이라는 선동을 하는게 제대로 먹혔다 하더군요.

    • 해양장미 2019.09.10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우파 포퓰리즘은 안통합니다. 이미 민족주의를 NL들이 잡고 있고, 인종/민족 갈등이 없는데다 평균학력들이 높아서요.

      앞으로 우리나라 우파들은 집권하고 싶으면 제대로 승부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 우파들보다 앞서나가야 해요.

  5. 우동닉 2019.09.10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나경원은 그간 이미지가 너무 안 좋은 쪽으로 소모되버려서 말이죠. 이미지 회복이 될까요?

    • 해양장미 2019.09.10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나경원 본인이 진짜 리더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기는 쪽에 서는 재주는 대단하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경원이 황교안에게서 제대로 등을 돌리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6. O44APD 2019.09.10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좀 문화계에서도 활약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걸 느낀게 노무현 영화였는데 초기에는 딱 대통령 되기 전까지만 끊어놓고 인간적인 면만 보여주다가 영화가 팡 뜨고나서 노무현 자체가 추존 되버린 신이 되었더군요. 그런거보고 문화권력이 참 무섭구나 느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0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문화권력 무섭습니다.

      그 문제는 대단히 복잡합니다. 개선이 쉽지 않고요. 장기적인 과제로 생각해야 합니다. 너무 오랜 기간 우파들이 관련하여 무지했고 방심하였으며 한심하기 그지없었습니다.

  7. 박야옹™ 2019.09.10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경원이 예쁘기 때문인가요. 홍정욱의 행보는 점치기 힘들지만, 분명 정치적 야심을 포기 못할거 같긴 합니다. 7막7장을 읽어보면 정말 새파란 시절에도 '역사','정치'같은 테마에 엄청난 열의를 품고있더군요.

    • 해양장미 2019.09.10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나경원이 황교안과 계속 같이 가지 않을 수 있다고 기대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그럴 만한 무언가가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만.

  8. 겨울밤공기 2019.09.10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세련된 이미지로 상당히 이득을 봤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박근혜 이후 지리멸렬 친박 청산도 못 하고 헤매는 자한당 보면 얘네가 능력이 더 나은지는 솔직히 좀 의문이네요.

    범보수계가 너무 늦기 전에 개혁에 성공하기만을 빕니다.

  9. 대포동 2019.09.10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화문 태극기집회로 상징되는 우파 대중컨텐츠의 몰락은 우파 정치세력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지요. 과거 군사독재 시절의 습성을 그대로 답습하여 대중문화를 권력을 동원해 강압적으로 찍어누르는 통제 대상으로만 간주한 지극히 1차원적 발상에만 머물러있던 사이에 상대진영에서는 밑바닥에서부터 양질의 대중문화 컨텐츠 양산을 위한 인력구축, 조직구축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우파 정치세력이 대중문화 헤게모니를 완전히 잃어버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현재 광화문에서 반공보수를 외치며 태극기를 휘날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마치 과거 대학가에서 미제 타도를 외치고 후배들에게 벌칙주를 선사하던 90년대 초중반 한총련의 모습이 겹쳐보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자유한국당이 정치는 유권자의 소비현상이라는 본질에만 충실하여 손님이 끊이질 않는 맛집으로 거듭날려면 고리타분하게 자신들 세계에만 갇혀있는 채로 유권자들을 함부로 손가락질하고 가르치려들고 설득할려는 그 더러운 습성부터 가장 먼저 버려야합니다.

    과거 참여정부 몰락 이후로 저 더러운 습성을 패시브 스킬로 장착했던 상대진영이 그간 총선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하다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어떻게 판세를 뒤집고 승리할 수 있었는 지를 자유한국당에서 똑똑히 학습하고 벤치마킹해야합니다. 자유한국당이 손님 상대로 훈수나 두는 케케묵은 복덕방 노친네가 아니라 항상 유권자를 유혹하고 감동시킬 수 있는 세련되고 화려한 셀럽으로 거듭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의 우파 정치세력에게는 아무런 가망이 없을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0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질 때 지더라도 16년에 공천이라도 제대로 했다면 이렇게까지 망가지진 않았을 겁니다. 이미지 망가지고 바닥이 무너져가는 걸 상대편의 무능과 조직 및 인력의 장점으로 커버하고 있었는데, 상대편은 점차 이기는 법을 알게 되었고 조직은 무너지고 인력은 대거 나가버렸지요.

      남은 부류들은 워낙 머리가 굳어서, 3연패하고도 왜 지는지를 아직도 인정을 못 합니다. 뭘 어째야 그럴싸해보일지 아직 아예 감 자체를 못 잡고 있는데, 이쯤 되면 일단 이미지가 나쁜 대표부터 갈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10. Lastinches 2019.09.10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가 문화권력을 통해 대중에게 패셔너블하고 쿨한 이미지를 독점적으로 어필한 것이 60년대부터 전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이어진 일이라서, 이걸 어떻게 해보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죠. 그나마 한국은 그 좌파들 중에서도 가장 무능하고 악질적인 축의 사람들이 일찍 권력을 잡은 덕에 대중이 심각성을 조금씩은 자각하는 편이지만, 서구 문화권은 아직까진 쉽진 않아보이긴 합니다.

    본문의 말씀하신 내용을 읽고 홍준표가 예전에 페이스북에 쓴 글이 떠오랐는데, 그 글에서 홍준표는 자신이 자수성가했을 뿐만 아니라 검사 시절에는 권력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던 사람인데 왜 젊은 사람들이 자길 꼰대 취급하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해하더군요. 그걸 보고 자한당 쪽 사람들도 자기네가 젊은 층에 패셔너블하지 못한 이미지로 찍혀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개선하려는 생각이 있기는 하다는 걸 느끼긴 했지만, 동시에 저런 글 내용을 보니 왜 그쪽 사람들이 아직도 꼰대스런 이미지를 벗어나기 힘든지 납득이 가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미지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김무성이 참 아까운 인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가 처했던 여러 상황으로 인한 한계도 있었고, 억울한 면도 분명 있었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 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썼어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9.09.10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대 자유주의를 보수세력이 배척하면서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결합이 일상화되었고, 이후 보수세력이 고립되서 밀리는 트렌드가 형성된지 수십 년 지났지요. 그나마 자유주의가 이기고 있을 때는 상관없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주의가 득세하면서 자유주의가 반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이렇게나 변하는데 머리가 굳은 우파들은 아직도 감을 못 잡아요. 어떻게 해야 할 지.

      홍준표는 억울해하지 말고 막말부터 그만해야 합니다. 없는 사람이 권력자한테 쓴소리 할 때는 그럴싸한데요. 권력자가 됐으면 위에선 막말 하면 안 됩니다.

      김무성은 참 아까워요. 그와 같은 정치인이 잘 되었어야 우리나라 정치도 좀 나아졌을 건데요.

  11. 복서겸파이터 2019.09.10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정욱이 돌아올 간을 보고 있던데 좀 패셔너블한 걸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12. 윈브라이트 2019.09.10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우파정치세력이 집회투쟁, 장외투쟁 같은거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야성이 강한 건 좋은데, 길거리로 나가서 투쟁하는건 운동권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저는 야당 정치인들이 국회 안에서 싸우길 바랍니다.

    2. 말씀하신대로라면, 오늘 이언주의 삭발은 별로 야권의 이미지 마케팅에 긍정적이지 않을거 같습니다.

    3. 저도 황교안, 나경원을 굳이 비교하면 나경원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황교안은 진짜 답답해도 너무 답답해요. 이러다가 내년 총선때 한명숙 시즌2 찍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 해양장미 2019.09.10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장외투쟁은 스마트하게 해야 합니다. 황교안급 센스로는 안 돼요.

      2. 이언주는 민주당 출신이고, 중간적인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파 세력에 그런 사람이 있는 건 좋습니다. 다양성이 필요합니다.

      3. 황교안은 어쩌면 한명숙을 뛰어넘을지도 몰라요. 이대로 가면 비박 내치고 우공당 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혁통 찬탈 이후 통진당과 합치는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13. 겨울밤공기 2019.09.10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268529

    이 와중에 나경원 아들도 대입 논문 관련 비리 의혹이 나왔네요. 조국 여론이 어쩌면 생각보다 좋아질수도 있겠습니다. 야당도 참 깝깝하네요.

    • 해양장미 2019.09.10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대로라면 앞으로 민주당은 비박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친박에 대한 공격은 삼갈 것입니다. 만약 친박도 공격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하수고요. 비박만 집중적으로 때리면 상수입니다.

  14. 유월비상 2019.09.10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자한당이 제일 문제지만, 보수우파를 자처하는 사람들 상당수도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온라인에만 한정하자면, 보수우파 대부분이 디씨감성이 강해서 이미지가 이미 나쁜데, 저들의 행태로 그게 더 나빠집니다.

    피해의식과 울분에 찌들어있고, 맨날 문재앙 거리기만 하고, 조급해서 상대가 조금만 틈 보이면 바로 무모하게 달려들고, 문빠마냥 반지성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있고, 제대로 된 대안이나 어젠다 없이 네거티브에만 몰두하고... 이들 주장에 동의하는 게 많지만, 제 일상생활에서 정말 보고 싶지 않은 부류입니다.

    2. 보수/우파의 질적 열화와 포퓰리즘화는 서구 선진국 전반의 현상인데, 이걸 넘어서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내놓는 제안들이 죄다 수십년동안 나온 사상, 정책, 구태의 연장선이나 반복이거든요. 기대는 안 합니다만, 한국 보수가 이걸 뛰어넘을 수 있다면 세계 보수우파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거라 장담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10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20대에 한정한다면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연령대가 조금만 올라가도 20대 남성들의 극우화를 우려하곤 합니다. 실제 어느 정도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저도 우려가 없진 않고요.

      2. 잘 아시겠지만 좌파의 질적 열화와 포퓰리스틱해짐 또한 전세계적 현상입니다. 포퓰리즘에 의해 민주정이 위협받는 시대가 되었지요. 그래도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보수우파가 어떻게든 자체적으로 길을 뚫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다른 답이 없어요.

  15. 胤熤 2019.09.10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대선에서도 좌익계열이 이미지 구축부터 클래스가 다르다는게 증명이 되었죠... 민주당의 "파란을 일으키자" 포스터는 제가 지금까지 봐 왔던 한국 프로파간다 중에서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너무 잘 만들었고, 그들이 뭘 말하려 하는지 명확히 와닿았거든요. 그들은 확실히 요즘 사람들 감성을 건드리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 우익계열 주류는 Old-Fashion 한데다가, 확실히 논리로 찍어누를만한 이념적 근거 등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안타깝습니다. 결국 자한당은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보수당이니 최소한 보수주의같은 이념적 토대 정리를 해야겠지요.

  16. 퐁퐁123 2019.09.11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는 다른 사람의 눈치 보기로는 최고인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타인의 눈치를 보고 행복도가 낮으며 집단의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집단이 현 2030 여성들이죠.
    그러니까 정치에서도 누구보다 이미지와 감성에 큰 영향을 받고요.
    2030 여성들의 현 정치성향은 이런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11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실제 옷도 잘 입고, 여자들은 화장도 챙겨하고, 패션 많이 챙기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이게 장단점이 있는데, 정치성향에도 반영이 된다고 봐야하지요.

문재인 대통령, 믿었다니까요.

정치 2019.09.09 12:12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qLg0erjLdxY

 


 

 “축하합니다.”

 

 지난 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가장 처음 한 말이었지요. 나 또한 글로라도 이야기해야겠습니다. 조국 장관, 축하합니다.


 

 조국이 임명되지 않을 경우의 수를 생각해봤을 때의 그 끔찍함이란, 차마 미래를 상상하기도 싫은 것이었습니다만 역시나 문재인 대통령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참으로 한결같고 변함없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버스는 가치투자인 것이지요.


 

 지난 주말 불안해하면서도 문재인을 믿고 있으려니, 문득 드는 생각이 아베가 문재인에 대해 항상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였습니다. 아베는 정말로 문재인에 대한 굳은 믿음과 애정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믿음이 이루어지는 걸 한 번만 겪어도 문재인이 이렇게나 예뻐 보이는데요. 아베는 이쯤 되면 문재인 인형을 껴안고 자도 이상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아베가 진정한 정치인이고 일본을 사랑하는 애국자라면 아내보다 문재인을 사랑해야 마땅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제 다음 행보를 밟아야 합니다. ‘주인을 무는 개정치검찰총장 윤석열을 파면하십시오. 그대의 조국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사진은 2013년의 것입니다.)


 

 대통령의 올바른 선택 덕에 이제 우리나라의 어둡던 앞날에도 한 줄기 광명이 비치는 것 같습니다. 긴 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우리나라의 앞날도 다시 영롱해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총선에서도 대통령께서 몸소 나서 진문공천을 지시하시길 기대합니다. 여당 의원이면서 대통령의 뜻을 어긴 금태섭 같은 간자들부터 쳐내야 합니다. 지지자들만 믿고 굳게 계속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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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페네트라티오 2019.09.09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쯤되면 정말 청와대 터가 안좋은건지... 이에 대한 얘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왜 저 자리에 가면 다들 맛이 가는걸까요. 좋은 말로도 드물고 말이죠.

    어쨌든 부디 또 다른 비극으로 막을 내리진 않길 바랍니다. 문재인을 싫어하지만, 또다시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걸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연착륙 후 반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2019.09.09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1257 2019.09.09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이슬을 이럴 때 들으니 정말 감성이 넘쳐흐르네요. 대통령께서 계속 앞만 보고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 대양우주 2019.09.09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대한민국 역사의 전환점입니다.

  6. 우동닉 2019.09.09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라도 자살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동안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네요.

  7. O44APD 2019.09.09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은 정치적 득실에 따라 참 많은 세대와 진영을 갈라치기했지만, 최후의 갈라치기는 역시 친문, 비문 내전이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8. 한나라당포스 2019.09.09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은 파면 될수도 있기는 한데..
    근데 흐음.. 과연 진문 공천을 할까요?

    그건 모르는 일이라고 봄니다..

  9. 스스로학습 2019.09.09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 글에서의 제 댓글이 과격한건 인정합니다ㅠㅠ 근데 이제는 정말 현실적으로 제가 말한 안들의 이행을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검찰도 긴장되겠지만 저는 이쪽 안건들이 더 신경쓰이네요 이렇게까지 하는데 이제 그거라고 못하겠습니까ㅠ 어떻게 보세요 향후 전망을?

    • 해양장미 2019.09.09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이야기해온 내용인데요. 아직은 무언가에 희망을 가진다거나, 무언가를 낙관한다거나 할 타이밍이 아닙니다. 그냥 다 꼬인다고 생각하고, 망가진다고 생각하고, 각오를 다지고 대비하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10. 2019.09.09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대포동 2019.09.09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금께서 드디어 칼을 뽑아드셨으니 용상의 권위에 도전하는 역적패당 무리들의 삼족을 멸하시어 용상의 지엄함을 온 백성들에게 널리 알리심이 백번 천번 지당한 말씀이지요. 부디 저 간악무도한 윤석열의 목을 치시어 이 땅에 영원한 치세를 펼쳐주시기를 간곡히 청하옵나이다.

  12. 胤熤 2019.09.09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는 반복됩니다. 사람들도 이제 슬슬 알아채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민주당은 이전 새누리당과 달리 확고한 친문체제고, 제가 개인적으로 윤석열 총장을 완전히 신뢰하진 않아서 AGAIN 2017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이젠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필 지금 이해찬이 당대표라서, 총선은 어찌 이해찬이 리더십 발휘해서 이끌어갈 수도 있는데요. 그렇게 해서 총선 치러서 민주당이 이기기라도 하면 대선 앞두고는 본격적으로 민주당 분열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총선 전에 분열해주는 게 좋긴 합니다. 이해찬 마음에 안드는 사람도 당내에 꽤 있을 건데요.

    • 겨울밤공기 2019.09.09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은 이해찬의 리더십을 고평가하시나요? 저는 이해찬이 딱히 무언가 제대로 된 성과를 보인적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다르시군요..

    • 해양장미 2019.09.09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총선을 이끌 리더로는 높이 평가합니다. 본인 선거에서 져 본적 없는 사람이고요. 대깨문들한테 욕먹으면서도 끝까지 이재명 실드치는 거 보면서 상황파악 잘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3. 2019.09.0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버스ETF의 본질적 위험성 때문에 저는 어지간해서는 인버스를 매수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다른 정권보다는 인버스를 오래 들고 있기 좋은 조건이라고는 생각합니다.

  14. 윈브라이트 2019.09.09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사는 친구가 있습니다. 지난 선거때 안철수를 찍었고, 대선 아니면 투표를 안 하는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인데요. 이번 조국 사태 보고 빡쳐서 잠이 안 온다고 하더군요. 방금 카톡이 와서 처음으로 내년 총선 때 재외국민 투표 참여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야당의 승률을 약간 상향 조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야당 승률을 상향 조정하려면 앞으로 몇 가지 연쇄적인 변화들이 관측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국 임명은 적잖은 변화의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지만, 실제로 많은 것들이 변화할지에 대해서는 지켜보려고 합니다.

  15. 복서겸파이터 2019.09.09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화문 보니 뭘 고민했는지 모르겠는데요? 노빠꾸 상남자 그 자체입니다. 문재인 화이팅!

  16. 차선 2019.09.0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의 행보가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 이니의 최고 장점이네요. 예측이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으니 더 믿음이 갑니다.

  17. 대발290 2019.09.10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여론조사기관에서 전화가 왔길래 참여를 했습니다
    역시나 조국관련 이슈와 문재인정부관련 지지여부를 묻더군요
    그런데 말미에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라고 묻는데 후보군에 조국이 나오길래 피식했습니다
    더불어 후보군 중에서 황교안 안철수 홍준표 세사람을 고민을 해야한다는게 참 한숨이 나왔습니다
    ( 가나다 순이라서 김부겸이 제일 먼저 나오던데 김부겸은 지역구에서 심판을 받을 예정이라서 또 피식했습니다 )

    여담입니다만 이해찬은 어디가 아픈걸까요??
    요즘 말하는게 어눌해진것 같은데다가 몸동작도 불편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9.09.10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이해찬 영상을 못 봤는데 아픈가요? 만약 이해찬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률은 낮아질 겁니다.

      다음 대선은 매우 불투명합니다. 야당은 황교안, 안철수, 홍준표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다른 후보를 빨리 띄우는 게 나을 겁니다.

  18. 우동닉 2019.09.10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asiatoday.co.kr/kn/amp.php?key=20190910010006235&key=20190910010006235&__twitter_impression=true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15&aid=0004207122&sid1=100&mode=LSD

    출수가 빠릅니다. 대놓고 파면은 역풍이 크니, 수족 잘라내기로 사표를 유도하려는 듯 합니다. 볼만해지겠어요

  19. 퐁퐁123 2019.09.10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여옥이 그랬더라죠.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시즌2가 아니라 박근혜 시즌2라고..
    결국 지금까지는 무서울 정도로 맞아들어가네요.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박근혜가 나라를 보수적으로 망쳤다면 문재인은 진보적으로 망쳤다는거겠죠.

    • 해양장미 2019.09.10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는 그나마 게으르고 정책적으로 좀 무난하기라도 했지요. 문재인은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망상정책 밀어붙이고 모든 것을 엄청난 속도로 망치고 있습니다.

  20. 윈브라이트 2019.09.11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62433

    법무부가 윤석열 배제 움직임을 물밑에서 벌이고 있나 봅니다. 만약 문재인과 조국이 윤석열을 건드린다면, 내년 총선에서 크게 역풍이 불 테지만, 저는 그런 시나리오를 반길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그런건 참지 못할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19.09.11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건드렸다고 봐야해요. 문재인은 조국을 임명했으니까, 수사 계속하는 윤석열을 가만히 둘 수가 없어요. 윤석열이 계속 털면 조국이 무사할 수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문재인 입장에서는 윤석열을 어택하는 게 대미지를 덜 입는 길이에요.

  21. 지나가던사람A 2019.09.11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고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자유한국당과 한국의 우파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취해야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해질 수 있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대중들은 언론, 특히 TV에 나오는 단편적인 모습들로 이미지를 판단하는데 대부분의 TV 방송은 자유한국당과 우파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잘못을 해도 자유한국당에서 하면 더 크게, 이미지를 망치는 방향으로 보도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 된 일이지만 반기문씨의 경우만 봐도 UN사무총장을 할 때는 이미지가 아주 좋았는데, 대선후보 잠재군으로 분류가 되자마자 기름장어라는 별명과 함께 온갖 양념을 맞았지요. TV에서는 그 분위기에 발맞추어 각종 의혹을 쏟아냈고요. 막말을 해도 민주당계 인사의 막말은 그다지 이슈가 되지 않는 반면, 자유한국당 인사의 막말은 항상 논란이 되는 것 같고요.

    범보수세력에서 바른미래당이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좋은 것도 세력이 약하고 만만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대비해서 그쪽을 일부러 띄워주는 듯 하다는 인상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조중동, 한국경제 등 신문계 언론은 보수세력에 유리한 보도를 많이 해주지만 TV에 비해서는 대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많이 약하다고 보고요.

    이런 문제의식에 동의하시는지, 만약 동의하신다면 자유한국당과 범보수세력이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1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것과 같은 현상이 있는데요. 그것의 많은 부분이 자발적이고 악의없이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방송도 보도도 사람이 하는 건데요. 일단 그 바닥에서 보수세력이 지지세를 너무 크게 잃어서 기울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미당은 위협이 안 되는 면도 있는데, 실제로 이미지나 인식이 좋은 면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당이 해야 할 모든 기본적인 것을 하나하나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냥 아예 기초적인 것도 제대로 안 되니까 이렇게까지 된 겁니다. 일단 시간도 지나야 하고요. 문화계 블랙리스트 같은 거 만들었는데 악감정을 안 살 수는 없는 것이지요.

      당장 뭐부터 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친박계부터 쳐내고 박근혜가 잘못했던 모든 것에 대한 공개적이고도 간절한 사과부터 해야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이야기 적당히 하고, 자유주의건 공동체주의건 그럴싸한 말을 시작하고요. 전무한 품위부터 쌓아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믿습니다.

정치 2019.09.08 13:42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H9OWX9wkurM

 



 문재인 대통령, 믿고 있습니다.

 


 빨리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세요. 무념무상의 자세로 지지자들을 굳게 믿고 전진해야 합니다. 왜 아직도 조국 임명 소식이 안 나오는 것이지요?


 

 만약 조국을 내정철회하면 우리나라 미래가 굉장히 불투명해지게 됩니다. 모든 정치적 판세가 꼬여요. 문재인은 문재인다워야 문재인입니다.


 

 조국 내정자를 보십시오.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습니까? 문재인과 조국은 특별한 사이지요? 조국의 아픔을, 민주주의의 아픔을, 우리 대한민국의 아픔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내정을 철회하면 그는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덕담을 진담으로 듣고 폭주중인 윤석열도 분명하게 심판하십시오. 그래야 나라가 삽니다. 윤석열에게 더 시간을 주면 그는 국회도 물어뜯고, 정국을 파국으로 몰고 갈지도 모릅니다. 윤석열을 임명한 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그를 파면하십시오.


 

 태풍 링링도 지나갔습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도 복구되고 있습니다. 이른 추석을 쇠러 가는 사람들에게 확고한 소식을 들려주십시오.


 

 설마 이제 와서 조국 내정을 철회하지는 않겠지요? 그럴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파심 때문에 불안합니다. 조국 임명 소식을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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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Rumi 2019.09.08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문회 끝나고 자한당 저 무뇌아같은 애들은 증인도 못세우고 새로운 정황도 밝히지 못할거면 왜 저걸 허락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금 이 시점이 되니 자한당은 추석전에 조국을 임명시켜서 총선전에 프레임만들려고 하는것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조국이 사퇴하면 윤석열이라는 칼날이 자한당에게 몰빵되지않을까하는 공포감에 휩싸인것같구요
    저 공포감은 실지로 일어날수있는 공포감이니 똥줄이 타들어갈거같네요

    지금 상황은 민주당의원들은 겉으로는 사퇴가 안된다고 필사적으로 막지만 속으로 사퇴하기를 바랄거고 자한당은 사퇴시켜야된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사퇴하지마라라고 기도할거같네요
    거대정당의 속내를 생각하면 정말 역동적인 아이러니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ㅎㅎ

    https://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01&aid=0011070288&sid1=&ntype=RANKING

    그리고 박지원이라는 프로정치인이 왜 조국을 임명시켜야된다고 주장했는지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않았지만 일부로 저러한 표창장을 실수인척 언론에 내보내는게 정말 음흉한늙은이같네요
    (어느정도 칭찬입니다 음흉하다는 단어빼고는 설명이 안되서 썻습니다 개인적인 박지원에대한 평가는 굉장히 높습니다)

    어제 저녁에 부인 컴에서 총장직인이 나왔던데요
    부인의 입장표명을 청와대고위직원인 김광진페북을 통해 올리는걸보고 정말 이 정부는 한번도 경험하지못할걸 많이 시켜주네요
    이게 새정치를 맛보니 그 뽕에 취해 오늘 임명소식이 들리길 기도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와대가 조국을 쳐내고 윤석열을 포용하면서 윤석열이 자한당을 향해 칼끝을 겨누게 되면, 그건 자한당한테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덤으로 만약 조국이 자살을 시도라도 하면 아예 우리나라 정치가 수습할 수 없는 지경이 되지요. 아마 이미 조국에게 자살종용이 간접적으로라도 들어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자한당의 청문회 실력은 이미 예전부터 정해져 있던 거고, 거의 변하지 않는거고, 청문회를 기한 내에 하지 않으면 어쨌든 그 책임은 자한당이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하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지금 조국이 임명 안 되면 우리나라 정치 심하게 꼬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을 쳐내야지요. 그래야 우리나라 정치 꼬인 게 좀 펴집니다.

      문재인은 문재인다워야 합니다. 그의 변하지 않는 일관성과 추진력을 믿습니다.

  2. 1257 2019.09.08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국 임명 찬성과 윤석열 처벌 청원에 서명한 대깨문인데 철회의 가능성을 듣는것만으로 대단히 불안하네요. 제 믿음이 부족한가 봅니다.

  3. moagim 2019.09.08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뿜었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느니 차라리 임명강행하고 조직화되고 단결된 소수 볼셰비키의 힘으로 우중을 전도해서 검찰 적폐를 몰아내고 개혁통일의 대업을 이루시는 게 좋을 건데 말입니다.

    자르면 자르는대로 문제, 임명하면 임명하는대로 문제.

    그렇다면 임명하는 게 당연한 도리가 아니겠나 싶은데 왜 망설이시는 건지...

    역시 문재인은 문재인다워야 문재인인 것은 진리입니다.

    여권인사들도 아마 이정도일줄은 몰랐던게 맞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남아있던 유시민의 대권가도도 이걸로 막히겠습니다. 김두관, 김종민, 박원순도 난감하게 되었고요.

    자기들끼리서 다음 총리, 대권후보 다 정해놓았다가 조국 때문에 완전히 꼬였네요.

    그리고 사모펀드 건으로 줄줄이 엮여 있는 사람들이랑 중국과의 연계까지 나온다면 어떻게 될지 감도 안잡힙니다.

    경제, 외교, 정치, 문화, 사법 모두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서도 어떤 결과도 못내게 되었으니 이거참...

    검찰에서 비위사실이 확인된다면 몰랐다면 무능한거고, 알았다면 공범자인 것이니 이런 인물을 정무수석에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도 책임을 지지 않을수 없을 것입니다.

    현실이랑 픽션을 비교하면 인간의 상상력이라는게 의외로 빈약한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윤석열은 차차기 대권주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상황봐서는 살기위해서라도 되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핵심지지층이 단결하지 말고 서로 살겠다고 배신하는 추태가 있어야지 화룡점정을 찍게 되는데 뭐가 도화선이 되려나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우유부단함은 문재인답지 않습니다. 벌써 약한모습 보이면 레임덕 옵니다.

      픽션은 그럴싸해야 합니다. 그래야 몰입감이 사라지지 않는데요. 논픽션은 워낙 기상천외한 게 나와도 현실임을 알고 있으니까, 픽션을 넘어 상상을 초월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O44APD 2019.09.08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친가는 전부 반여당이라 위아더 월드 분위기더군요

    조국이부터 시작해서 친여권 대권주자(덤으로 이재명)들이 자폭해주신 덕분에 흥미진진한것 같습니다.

  5. 윈브라이트 2019.09.08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더 큰 게 걸려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을 포기하지도 못하고 안고 가지도 못하는 엄청난 거요.

    • 해양장미 2019.09.08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큰 게 엮여있을 확률이 낮지 않다고는 생각하는데요. 진퇴양난이라도 얼른 방향을 설정해서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문재인이 문재인다우려면 가야 할 방향은 정해져 있고요.

  6. 2019.09.0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우동닉 2019.09.08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444727

    휴일인데 여론조사를 한 리얼미터의 노고를 봐서라도 꼭 임명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 moagim 2019.09.08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늘과 국민이 선택한 법무부장관을 대통령이 임명 반대해서는 안되는 법이지요. 대통령 각하의 현명한 선택을 바랄 뿐입니다.

      보니까 임명으로 가닥을 잡으신 모양이네요.

      근데 이것도 좀 문제인게 확실하게 조국을 지키지 않으면 '적들에게 욕을 먹을지언정 내편은 확실하게 지킨다'는 평판을 얻지 못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후로 문재인을 진심으로 지켜줄 사람이 과연 나올지 의문입니다. 주군이었던 노무현도 나중에 버림받았는데 말입니다.

      앞뒤따지지 말고 야당의 음해로 규정지으면서 임명을 강행하는게 차라리 낫지 장고하면서 이렇게 불확실한 신호를 지지세력들에게 보내는 것은 그 자신을 위해서라도 나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냥 외국에서 전자결재로 임명하고 재판으로 확실해졌을 때 "나는 몰랐다. 조국이 나쁜놈"을 시전하고 성총 聖聰을 흐린 측간側奸을 처단하면서 급이 비슷한 지지세력이 아닌 완전 친위세력 똘마니 위주로 재편하는 게 나았을 건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한모습 보이지 말고 얼른 임명하는 게 문재인이 문재인다운 문재인으로 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8. 2019.09.08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임명소식이 없어 못내 불안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있습니다. 지금껏 봐 온 문재인 대통령은 단 한 번도 예측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9. AN녕HA세YO 2019.09.08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느님이 어느쪽 조국을 보우하실지 내일 판가름이 나겠군요. 주말내로 발표 안한걸 보면서 혹시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소미아를 단칼에 끊어버린 그 결단력을 믿어보겠습니다.

  10. 대포동 2019.09.08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444896
    당연히 믿어야지요. 이미 그 분께서는 자유민주정 국가의 선출직 행정수반이 아닌 왕정 국가의 국왕으로 빙의하셨거늘 어찌 저 같은 천출이 감히 임금을 의심하는 불경을 저지를 수가 있겠습니까?

    • 해양장미 2019.09.08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까 이 기사보고 좀 안심했었습니다.

      아무렴 격노하셔야지요. 그래야 문재인답습니다. 여기서 격노하지 않으면 문재인이 아닙니다.

  11. 대발290 2019.09.09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이 집을 나와서 차를 타고 ( 수십억 자산가가 타고 다니기엔 심히 어울리지 않는 qm3 ) 나갔다가 한시간 정도 갓길에 있다가 들어 왔다고 하길래
    처음엔 뭔가 심적으로 정리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노무현 만큼이라도 수치심이란게 있었을까요? 있었다면 적어도 지금까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겠죠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선택은 하지않을거라 믿고싶습니다
    저렇게 욕심이 많은 부류들은 이생에 미련이 참 많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8035100001?input=1195m
    똥볼을 찼으면 가만히 라도 있는게 도와주는건데
    참 가지가지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은 이번에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법무장관이야 할 수 있겠지만, 그 다음은 무척 불투명하지요. 인생이 탄탄대로였고 계속 잘나가기만 했던 사람인데, 이제야 막다른 길이 보일 겁니다.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건은 국회의원 아들의 음주운전 사건에 지나지 않습니다. 조국 사건과는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여당과 그 서드파티에서 엮고 싶어할 뿐이지요.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부모라면 절대로 아들에게 '음주운전 하고 다녀도 된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절대 하지 말라고 하지요. 저건 그냥 아들이 말 안 듣는 불효자인 겁니다.

    • 대발290 2019.09.09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보니까 한시간동안 혼자 있었던건 대통령과 통화를 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문재인의 일관성은 부정적인 의미에서 신뢰할만합니다
      어찌되었든 다시한번 시끄러워질텐데 새로운 시대로 가기위한 성장통으로 여겨야겠습니다

  12. 우동닉 2019.09.09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5&aid=0002935940&sid1=001

    실제로 종용 받거나, 스스로 결의를 다진듯해 불안하네요 ㅠ

    • 해양장미 2019.09.09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법무장관 임명될 때까지, 아니면 임명이 안 될 경우에는 한동안 조국을 혼자 두면 안 됩니다. 건수가 있으면 차라리 빨리 구속해버리는 게 낫습니다. 구속 못 하면 누군가 계속 따라다녀야 합니다. 좌파들 습성을 감안할 때, 누군가 조국에 이미 자살종용했을 확률이 100%입니다.

  13. 스스로학습 2019.09.09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조국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아마 그렇게 될 거 같긴 하지만.그래야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이고 어떻게 국민들의 삶이 바뀌는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덧붙여서 사회주의 + 국보법 폐지 반드시 이루어내길 바랍니다. 어중간하게 하면 또 나중에 대형 불씨로 번지는 법 그냥 이 기회에 모든 것을 몰아쳐서 확실하게 결판을 냅시다 응원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는, 아직도 체감을 못 할 정도로 둔감하면 별로 답이 없습니다. 더 악화되면 수습이 어려워집니다.

      사회주의 개헌과 국보법 폐지도 진짜로 실현되면 뒷일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이 정권의 폭주는 반드시 적당한 수준에서 막아야 합니다.

  14. 스스로학습 2019.09.09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체감 못한 사람들 많아요~~~너무 많아요~~~~~올바른 방향으로 지금 가고 있다고 하고, 공무원 많이 뽑는게 적절한 취업 대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절대 해양장미님같은 사고방식을 기대하면 경기도 오산입니다..ㅠ

    전 검찰 개혁도 별로 좋게 보지 않고(공수처는 또다른 권력 양성! 그것도 대통령 친위권력!) 뭣보다 조국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니까 싫은데 대깨문 분들은 조국 아니면 인물이 없다고, 도덕성으로 물고 늘어진다고 난리ㅋㅋㅋㅋ정말 말 안통함...정치인 상대로 도덕성 보는거는 의미없다는거 자체는 동의합니다만...

    그냥 "문재인답게" 화끈하게 밀어붙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나라가 파국을 맞이하는 것도 저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_^.. 물론 적극적으로 그에 따른 행동을 하진 않겠지만..요즘 짜증이 하도 나서 저런 생각하게 되네요ㅋㅋㅋ암튼 문재인 대통령 응원합니다ㅋ

    • 해양장미 2019.09.09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국을 맞이하는 것도 나쁘게 보지 않는다 하셨는데, 그런 게 아무말입니다. 아무 말이나 하지 말아주세요. 아무말 계속 하시면 글을 못 쓰시게 됩니다.

      과도한 도덕주의도 꼭 좋은 건 아닙니다만, 정치인의 도덕성을 보지 않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들의 과거 행적을 고려하면 파시스트들의 이중잣대에 불과하고요.

  15. 복서겸파이터 2019.09.09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v.daum.net/v/20190909113023419

    임명했습니다!

  16. moagim 2019.09.09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문재인이 이번에 임명을 강행한 것은 나는 끝까지 내길 갈거고, 내말에 토다는 비문이나 친문 중에서도 애매한 놈들은 다 박살낸다로 봐도 되겠는데 막상 비문, 친문 중에서 진문에 대항할만한 구심점이 될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35975

    이런거 보면 문재인 옹립했던 사람들중에서도 나중에 후과는 감당하지 않고 슬쩍 빠질 것 같은 사람들이 벌써 보이네요.

    정치판에서 오래 해먹었던 꾼들은 이제 진짜 변곡점을 돌고 있다고 느끼는 분들 많은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9.09.09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총선에서 진문공천 한 번 해야 그 다음이 보일 것 같습니다.

      금태섭 같은 불경한 자들부터 쳐내는 모습 보여줘야 깨문들의 신앙이 더욱 굳세지지 않겠습니까.

  17. uRumi 2019.09.09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시기가 교묘하네요
    안희정판결떨어지자마 임명기사라
    안희정으로 이 정국이 덮고싶었는 마음의 분출인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음모론적인가요
    전자면 청와대는 아직도 사태파악안되나보네요

  18. O44APD 2019.09.09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되면 검찰 특수부와 조국이와의 데스메치가 시작되는군요
    법무부 장관 임명 후 최단 구속으로 추측되는데 매우 기대가 됩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을 보호하려면 문재인은 윤석열을 파면해야합니다. 윤석열 파면은 조국 임명보다 훨씬 어려운 결정이 되겠지만, 문재인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19. 2019.09.09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0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살종용은 사례가 좀 있습니다.

      윤석열은 지금 그대로 두면 조국이 위험해집니다. 문재인에게 조국을 반드시 지켜야 할 이유가 있었다면, 윤석열을 공격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윤석열을 쳐내면 검찰조직 전반이 반발하고 더 공세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문재인은 이미 진퇴양난이 된지 오래인 것입니다. 심한 악수를 두고 나면 계속 악수를 두게 되어있습니다. 이미 좀 전부터 피해를 감수하고 빨리 후퇴하는 게 최선인 상황이었는데, 계속 더 가면서 수렁에 빠졌습니다. 제 계산이 맞는다면 문재인의 마지막은 좋은 모습이기 어려울 겁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_bpS-cOBK6Q

 

 

 글을 읽기에 앞서. 본문은 부족하고 허술하게 작성되었고 여러 이유로 충분히 완성도를 높이지 못하였기 때문에 틀린 개념이 있다면 수정요청을 해주시고, 모자라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보기에 따라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롤즈의 정의론 이후, 현대적 자유주의에는 정의라는 개념이 삽입되었고 고전적 자유주의나 리버테리어니즘과는 분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미국식 리버럴이 탄생한 것이지요.


 

 영미정치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정의는 통상적 언어의 정의와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평등과 비슷한 느낌의 개념이거든요. 그런데 동시에 주류 영미정치철학은 평등을 지양해야 할, 그러니까 부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의평등을 구분하고 그 중 정의를 지향해야 할 것으로, ‘평등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본단 말이지요.


 

 조금 먼저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롤즈의 정의론은 자유주의적 정의론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유명한 샌델은 그의 유명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공동체주의적 정의론을 주장하였습니다. 샌델은 보수적 공동체주의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샌델의 주장은 보다 보수적인 정의론입니다. 자유주의자의 정의와 공동체주의자의 정의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롤즈 식의 다원주의적인 중첩된 합의로 정의를 규정하자면, 그것은 대략 기본권 보장에 가까운 개념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기본권은 보장한다.’라는 명제를 놓고 본다면, 현대적 자유주의는 그것에 동의하지만 고전적 자유주의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사견을 이야기하자면, 나는 국가는 사회계약에 의해 계약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쪽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고전적 자유주의자가 아닌 현대적 자유주의자에 속하고요. 다만 나는 국적이나 시민권의 획득과 그 유지에 있어 보다 엄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나는 국가와 국민 사이의 사회계약은 파기할 수 있는 계약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롤즈에 의해 미국식 리버럴리즘이 탄생한 건 좋았는데요. 이게 좀 원천적인 문제가, 소셜리스트들이 끼어들고 과하게 오염시키기 쉬운 개념이었다는 데 있습니다. 일단 인정하고 시작해야 할 게, 현대적 자유주의건 데모크라시건 사회주의 영향을 전혀 안 받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는 영향을 받으면서 진화를 했어요. 그런데 이게 사회주의적인 요소가 아주 옅게 있을 때는 아예 없는 것보다 나은데, 일정 농도 이상이 되거나 변질되면 탈이 납니다. 원래 인체에도 미량 존재하면서 대사에 꼭 필요한 물질인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탈이 나고 심하면 죽기까지 하는 물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지요. 나는 제대로 끼니를 못 챙기고 있는 세대가 있다면, 그리고 어떤 국가가 그들을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국가는 사회계약에 따라 그런 세대를 보호하고 원조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현대적 자유주의의 기본적인 합의이고, 우리나라의 헌법이건 법률이건 그러한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이것을 사회주의적 요소라고 부릅니다만, 나는 현대 자유주의적 정의로 부릅니다.


 

 그런데 자유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국가는 그 몸집을 비대하게 키워서는 안 되고, 무제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어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국가 스스로가 약자를 도와줄 여력을 계속 확보해야 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야합니다.


 

 한편으로 현대적 자유주의는 다원성을 포괄하는데, 자유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 그 자체를 해치지 않을 정도의 사회주의적 발상도 다원주의로 포괄합니다. 사회주의적인 사상의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인데, 자유주의가 무너지지 않을 정도라면 포용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유주의는 스스로를 보호할 방패는 가져야 하지만, 방패로 섣불리 때리게 되면 자유주의로 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회주의자들은 자유주의적 정의를 사회주의적 개념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는 사회주의적 영역을 확대하려 합니다. 영미 주류정치철학에서 지양하는 개념인 평등을 들고 오지요. 그래서 결국에는 소셜 리버럴리즘(사회자유주의)을 소셜 데모크라시(사민주의)까지 왼쪽으로 당겨놓습니다.


 

 중요한 건 자유주의의 개인성과 사회주의의 집단성은 같이 갈 수 없고, 국가권력이 비대해지면 사회계약은 유명무실해지며 개개인이 국가에 대항할 방법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데모크라시건 리퍼블릭이건 개인이 기존 국가에 맞서면서 국가의 권력을 약화시킴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국가가 다시 힘을 많이 가지게 되면 그것은 곧 데모크라시의 파멸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권력자는 언제나 더 많은 힘을 가지고 싶어 하기 때문에, 유권자는 권력자의 권력에 맞서기 위해 가급적 언제나 작은 정부를 추구해야만 국가권력의 비대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독재자는 언제나 국가권력의 한없는 비대화를 노리는데, 군사독재는 군사력과 강압을 통해 그렇게 한다면 포퓰리즘 독재는 대중을 꼬드기고 부추겨서 그렇게 합니다.


 

 공산권 붕괴 이후, 합리적 설득력을 잃은 사회주의자들은 포퓰리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주의의 근본적인 문제는, 누군가는 강한 권력을 쥐고 강제적인 분배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국가의 권력자가 사회적 강자들에게서 금권과 이권을 빼앗아야 하니까요. 당연히 강한 권력이 필요하잖습니까. 이걸 데모크라시로 이루려면 권력자는 아주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사회주의자들은 대중을 가능한 열광시키고 맹목적으로 지지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는데, 그 부정적인 결정체 중 역사에 남을 만한 결정체가 우리가 보고 있는 문재인 정권입니다.



 현실은 각자의 힘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장이고, 자유주의의 본질은 그러한 각각의 이해관계와 입장을 존중하고 각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온전히 섞일 수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만일 둘을 동시에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이 유리한 대로 취사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자유는 소중히 여기지만 남의 자유는 아니고, 내 재산은 분배하기 싫지만 남 재산의 분배엔 앞장서기 쉽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이 대체로 이중적이고 내로남불이 심한 건 결국 사상의 문제입니다. 사상의 완성도가 낮고, 모순이 있으니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단독 조무무사시 선생의 양파게이트로 진실의 일각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세계에서 단독 조무무사시 선생과 그 가족만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일 거라 생각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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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9.09.07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야당시절부터 헬조선부터 시작해서, 열등감 유발요소를 참 많이 만들었구나 싶습니다. 여자저차해서 정권을 잡고 대 청구권의 시대가 열리고, 포퓰리즘을 하면서 떠벌린걸 갚아나가야하는데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그걸 감당해낼수 없었네요.

    2. 사노맹 논란을 보면서 적군파의 산악 베이스 사건이 생각났습니다. 개들도 무장투쟁하겠다고 총포상 털고 군사훈련하고 다녔지만, 자기 모순에 의해서 총괄이라는 우치게바가 일어나서 서로서로 죽이고 다녔지요.

    • 해양장미 2019.09.0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 정권이 노무현 정권 수준의 역량과 균형감각만 가지고 있었어도 현실을 어느 정도는 개선할 여지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원래 그런 역량도 균형도 없었습니다. 혁통 찬탈 이후에는 이미 완전히 맛이 간 조직이 되어있었지요.

      사노맹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사노맹 출신 은수미가 이번에 90만원 벌금형 선고받았거든요. 그래서 성남시장직을 지켰는데, 전 성남시장 이재명은 300만원 형이 나와서 도지사직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은수미에 대한 성남시민들의 불만이 상당한 수준인데, 전 성남시장과는 달리 시장직을 유지하게 되었으니 흥미로운 일입니다.

  2. uRumi 2019.09.07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주제랑 약간 벗어날수도 있는글입니다만 문맥상 의미가 비슷할거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제 친구한명이 대깨문입니다만 그 친구는 진보적관점이 평등을 중요시하는 개념을 우선시한다고 생각하였기에 문정부를 지지하는걸 어느정도 이해하고있었습니다

    그란데 이번 조국사태에 나온 현정부의 민낯을 제대로 봤으면 대가리가 깨지고 돌아설줄알았습니다만 조국사태에 대해 이야기하니 그런 관념적인 가치를 자기도 모르게 부정하고 물타기하던군요
    제가 그 친구를 잠깐 오판했는것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조국사태는 설령 법에 하나도 안걸릴지라도 진보적인 대표적인 관념인 평등에서 제대로 벗어났기에 진보쪽이 더 분개할거라 생각했지만 자기가 여태 좌파라고 주장하는 사람일부만 분개하고 대부분이 피의 쉴드를 치는것을 보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그래도 최순실사태때는 많은 보수권인사들은 잘못됫다고 비판했는데 참 대조적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일반 국민들도 정치를 볼때 자기가 제일 우선시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잘모르고있는것같습니다
    자기가 우선시 하는 가치가 있으면 일관적으로 사태를 평가할수있을건데 그걸 생각해본적없으니 이분법적인 사고가 잡혀있는것같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한국국민들은 자신들이 제일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생각하고 그 가치에 대한 공부를 했으면 군부시대를 벗어난 문민정권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참사를 예방할수있지않을까싶네요

    진보의 민낯도 봤지만 진보를 지지하는 소위 지식인이라고 할수있는 패션좌파의 민낯을 봤습니다
    옛말에 빈수레가 요란하다더니 머리에는 자신이 우선시하는 가치가 없는 지식인일수록 사회현상에 오바해서 이야기한다는걸 다시 깨닫네요

    PS 민주당이야기했지만 자한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자유가 없고 독재시대에나 있을뻔한 반공과 보수면 있을수없는 경박함과 가벼움
    더불어민주당은 용들까지만 더불어살고 민주적이지 못하는거에 더해 절대왕정에서 볼수있는 계급사회를 보여주네요
    정치가 혐오스러운것을 이해는 했지만 지금만큼 혐오스러운적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정권과 그 지지자들 같은 건 역사적인 사례가 이미 있어서, 제가 몇 년 전부터 일관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파시즘이라고요.

      파시즘은 이념이 아닙니다. 열광이고 추종이지요. 파시즘의 우상이 말을 바꾸면, 추종자들은 그 바꾼 말에 따라다닙니다.

      가치를 생각하고, 원칙을 가져야 파시즘이나 기타 종교화된 정치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파시스트들은 인물을 추종할 뿐, 사실은 가치도 원칙도 충분히 가지지 못한 것입니다. 지적 게으름과 정신적인 약함이 파시스트를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정치의 종교화라는 면에서는 박근혜 추종자들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만, 이들은 파시스틱하기보다는 애매한 유사 왕정복고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3. Lastinches 2019.09.07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념보다는 차라리 현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리는 파시즘이 요상하게 파시즘=극우라는 프레임이 씌여지고, 파시즘과 포퓰리즘의 연관성을 대중이 잘 알지 못하다보니 좌파 이념&사회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계가 너무 낮은 것이 참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게다가 사회주의는 언더도그마와 함께 가기 딱 좋다보니, 특히나 경제적 이슈에서 사회주의적인 시각에 비판을 하면 "기득권 편을 드는 자발적 노예"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기도 좋은 환경이죠.

    • 해양장미 2019.09.07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시즘은 선명한 이념과는 거리가 멀기에 발달하면서 기존의 극단적인 우익 세력을 끌어들였고, 이후 극우색을 단적으로 보여주면서 극우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남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 파시즘이라는 말이 오남용되면서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지요.

      실제 파시즘은 포퓰리즘의 일종이고, 그것도 좌파 포퓰리즘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어났던 사례들로 보면, 우익에서는 파시즘 같은 건 발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망가지면 다른 방식으로 (우파 포퓰리즘 같은) 망가지지요. 이건 시대가 더 지나면서 사례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4. armalitear15 2019.09.07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보다 자본만능주의적인 인간이 나는 사회주의자 소리 해대니 딱 소련 말기의 노멘클라투라가 떠오르는군요.
    저런 막장 사상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내로남불로 행하는 작자들이 내가 진짜 보수라고 나라를 망치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선동에는 아주 능하니 사람들이 실체를 깨닫지도 못하고 말이죠.
    그리고 요즘 미국 유럽서도 좌파들이 저러다 보니 요즘 유럽과 미국 일부 우파들은 리버럴은 막시즘과 결합했으니 몽땅 프랑코나 피노체트처럼 때려잡는게 옳다는 사람이 많아지더군요.
    이런걸 보면 팩스턴의 파시즘서 잘못했다 미국이 파시즘 국가로 일어날수도 있다며 극우파에 대해 경고했던게 일어날법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진짜 보수' 소리는 표창원이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정치 안한다고도 했었는데.

      세계적으로 극우파들 준동하는 건 꽤 우려스럽습니다. 우리나라는 극우파가 따로 준동하긴 어려운 환경입니다만, 주요국에서 잘못된 정권이 집권하면 트럼프처럼 광범위한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극우파 언급할 때, 극우파 편을 드시는 게 아니라면 극우파에 대한 비판 정도는 첨부해 주심이 좋습니다.

  5. 수장룡 2019.09.07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도 잘읽고 갑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무식자이지만 인터넷 커뮤 속 깨시민들 그와 비슷한 열렬사상가들...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만 있었는데요. 공부해와서 아득바득 싸울 의욕도 없고.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넘겨오다가 여기 글들을 보면 속이 시원하면서 한편 답답하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스스로의 사상에 대해 모른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혼자 생각하다가도 제 안의 모순을 매번 발견해요. 잘모르는데 피곤하니까 사상이나 정치에 관심끄고 살려고 했어요. 어차피 누가 정치해도 세상 안망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보통 사람들때문에 세상은 유지된다고 믿으니까요. 근데 요즘 들어서 정말 그런건지... 잘모르겠네요.

    이 블로그를 보면서 남의 의견에 휩쓸리지말고 제 가치관대로 생각하고 싶고. 세상을 더 잘알고 제대로 판단하면서 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지금부터 정치철학이나 경제를 공부해보고 싶은데 추천하실 책이나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부를 하시고 싶으면 일단 많이 보세요. 아주 이상한 것부터만 안 보시면 됩니다. 독서하고 리포트보고 이것저것 보는 양이 어느 정도 쌓여야 주류이론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고, 스노우볼이 구를 수 있게 됩니다.

      일반 시민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의 정치적 선택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요새 세상이 그것조차 수월하진 않지요. 정치판이 나쁘니까 그렇습니다. 좋은 정치판이 깔리면, 유권자가 투표하기도 쉬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 수장룡 2019.09.07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읽고 제생각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6. 2019.09.07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을 자유주의자로 보는 사람은 자유의 적이라고 확정적으로 단언할 수 있습니다.

      독재자들과 그 부역자들은 언제나 자유에 대해 엉터리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들은 자유의 적이 아니라고 주장하지요. 지금껏 세계 어디서나, 자유주의가 발원한 이후 어느 때나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자유의 적은 언제나 자유의 적일 뿐입니다.

  7. 대포동 2019.09.07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주의 사상과의 공존관계 인정여부는 리버럴의 가장 치명적 약점이자 영원한 숙제거리이지요. 사회 평등 가치관과 개인의 자유 가치관이 공존 가능함을 주장하는 저들조차도 정작 포퓰리즘이라는 수단으로 무장한 사회주의자들에게 자신들의 정치적 역량을 잠식당하고 있는 것이 오늘 날 전세계 정치판의 현실입니다.

    저는 사회주의 이념에 기초한 평등지향적 사상관이 자유주의 가치와 공존하는 것 자체가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국가사회의 평등가치 이념 실현을 위해서는 항상 개인의 자유가 국가권력에 의해 통제되고 구속당했다는 것을 인류역사가 늘 증명해왔습니다.

    자유주의자가 사회주의자를 공존의 대상으로 여길지 몰라도 그 반대의 경우에도 과연 똑같은 명제가 성립되는 지에 대해서 자칭 리버럴이라는 사상가들조차 아직 현실정치에 적용이 제대로 가능한 수준의 정교하고 명쾌한 해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정치철학적으로는 정의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정의를 어느 정도의 개념으로 설정할지가 현대 정치철학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논제고요. 본문에 이야기했듯 평등은 주류정치철학에서 지양하는 개념입니다.

      현실정치에서는 물론 데모크라시 전반이 포퓰리즘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좌우 할 것 없이 포퓰리스트들이 데모크라시를 공격하고 있지요. 관련하여 우파 포퓰리스트들의 공격이 세계적으로 보면 좌파들 이상으로 더 거세고 위협적이기도 합니다. 자유주의자들은 분명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도 정치는 현실이고, 고전적 자유주의나 리버테리어니즘이 현실적인 모델을 만들고 실현해나가는 데 실패를 거듭했음은 일단 인정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치학과 정치철학은 다원주의보다 나은 모델을 구축하지 못했고, 자유주의자와 공동체주의자들간의 논쟁은 있더라도 현실정치에서는 어떻게 하면 다원주의를 잘 실현하느냐가 중요 포인트임은 부정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어적 데모크라시의 범주를 사회주의 전체에 적용하는 것은 이론적으로건 현실적으로건 어렵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본문에서 사회계약을 보다 엄정하게 유지 및 검토하는 것을 이야기하였고, 이제는 보통선거제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 대포동 2019.09.07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주의 사상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회주의 사상관마저도 공존의 대상으로 포괄하는 현재의 다원주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대체할만한 특정한 사상관, 이념관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해서든지 자체적인 모순을 극복해나가며 현재 다원주의 체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에 방점을 찍어야한다는 견해를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극우 정치세력과 극좌 정치세력이 냉전 체제 붕괴 이후 현대 자유민주정에 대응하여 자신들의 세를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포퓰리즘이라는 무기를 꺼내들었듯이 자유민주정체를 이끌어가는 세력 또한 상대 진영의 포퓰리즘이라는 무기사용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써 보통선거제 폐지를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셨는데 이것이 과연 효과적인 방어수단이 될 수 있을런지요?

    • 해양장미 2019.09.07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실적으로 사상끼리는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원주의는 중첩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고요. 극단적인 사회주의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대상이고, 그것이 데모크라시를 침해하는 수준이라면 퇴치해야만 합니다만, 데모크라시를 인정하는 정도의 사회주의는 원천적으로 퇴치가 쉽지 않고요. 퇴치할 명분을 확보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자유주의는 그것과 경쟁해서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보다 다수가 동의하기 쉬운 중첩적 합의와 이끌어내고, 보다 나은 정의를 규정하고 이루어내야만 합니다.

      만약 권위주의적으로 사회주의를 금지시키고 특정한 자유 개념을 주입한다면, 그것은 실제 자유주의와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는 사회주의에 이상한 환상을 가진 사람도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의 86세대가 그런 부작용을 심하게 드러내고 있지요.

      그리고 보통선거제 폐지가 저는 포퓰리즘에 대항할 수 있는 현실적인 최선, 아니어도 차선의 카드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 moagim 2019.09.07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딸 입학비리 좀 심하네요. 교수 부모가 딸의 스펙을 쌓기 쉽게 해줘서 남들보다 편하게 대학 들어가는 거야 조국만의 문제겠나 싶기 때문에 어느정도 알리바이가 있다면 불만이 있더라도 수긍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좀 적당히 해야지 이렇게 대부분의 스펙자체가 거짓이었다면 납득할 수가 없네요.

    저는 조국이 문재인, 유시민 등에게 딸 스펙 쌓는 것 관련해서 야당이나 언론에서 과장해서 떠들고 있는 거라고 거짓말한 거 믿고서 임명강행하려고 하다가 생각보다 거짓말이 심해서 당황하고 있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그런 식으로 저들이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입장에서는 조국 말고 대안이 없었을까요?

    사모펀드 건 같은 경우에는 다른 여권 정치인들도 엮여 있는 것 같은데 저렇게 중요한 키퍼슨을 왜 밖으로 내보냈는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9.09.07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들의 양심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이 양심이 있었다면, 최소한 이미 조국 스스로 사퇴하거나 문재인쪽에서 임명을 철회했어야 합니다.

      어떤 현상이 벌어졌다면, 그것이 일견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그럴 만한 이유는 항상 있습니다. 문재인이 조국을 임명강행한다면 그럴 만한 이유는 있다는 것이고, 그게 의아하다면 그걸 밝히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9. 윈브라이트 2019.09.08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민주당이 사회자유주의 정당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키피디아나 나무위키에만 들어가봐도 민주당 소개에 자유주의, 사회자유주의 정당이라고 되어 있고요. 조국 같은 시뻘건 사회주의자가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고 칭해도 이 발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절반은 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노무현 때의 민주당계는 사회적 자유주의 정당이라 할 수 있었지요. 그렇지만 혁통찬탈 이후의 민주당은 자유주의 정당과는 거리가 멉니다. 현재의 민주당은 사민주의 정당으로 봐야 합니다. 그 동안 겉으로는 아닌 척 하다가, 이번 조국 청문회에서 실체가 일부 드러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