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믿었다니까요.

정치 2019. 9. 9. 12:12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qLg0erjLdxY

 


 

 “축하합니다.”

 

 지난 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가장 처음 한 말이었지요. 나 또한 글로라도 이야기해야겠습니다. 조국 장관, 축하합니다.


 

 조국이 임명되지 않을 경우의 수를 생각해봤을 때의 그 끔찍함이란, 차마 미래를 상상하기도 싫은 것이었습니다만 역시나 문재인 대통령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참으로 한결같고 변함없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버스는 가치투자인 것이지요.


 

 지난 주말 불안해하면서도 문재인을 믿고 있으려니, 문득 드는 생각이 아베가 문재인에 대해 항상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였습니다. 아베는 정말로 문재인에 대한 굳은 믿음과 애정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믿음이 이루어지는 걸 한 번만 겪어도 문재인이 이렇게나 예뻐 보이는데요. 아베는 이쯤 되면 문재인 인형을 껴안고 자도 이상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아베가 진정한 정치인이고 일본을 사랑하는 애국자라면 아내보다 문재인을 사랑해야 마땅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제 다음 행보를 밟아야 합니다. ‘주인을 무는 개정치검찰총장 윤석열을 파면하십시오. 그대의 조국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사진은 2013년의 것입니다.)


 

 대통령의 올바른 선택 덕에 이제 우리나라의 어둡던 앞날에도 한 줄기 광명이 비치는 것 같습니다. 긴 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우리나라의 앞날도 다시 영롱해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총선에서도 대통령께서 몸소 나서 진문공천을 지시하시길 기대합니다. 여당 의원이면서 대통령의 뜻을 어긴 금태섭 같은 간자들부터 쳐내야 합니다. 지지자들만 믿고 굳게 계속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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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도농장 2019.09.09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본 상황의 데자뷰가 서서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똑같이 꽃길만 걷길 기대합니다.

  2. 페네트라티오 2019.09.09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쯤되면 정말 청와대 터가 안좋은건지... 이에 대한 얘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왜 저 자리에 가면 다들 맛이 가는걸까요. 좋은 말로도 드물고 말이죠.

    어쨌든 부디 또 다른 비극으로 막을 내리진 않길 바랍니다. 문재인을 싫어하지만, 또다시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걸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연착륙 후 반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2019.09.09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1257 2019.09.09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이슬을 이럴 때 들으니 정말 감성이 넘쳐흐르네요. 대통령께서 계속 앞만 보고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 셀레우코스 2019.09.09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대한민국 역사의 전환점입니다.

  6. 우동닉 2019.09.09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라도 자살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동안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네요.

  7. O44APD 2019.09.09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은 정치적 득실에 따라 참 많은 세대와 진영을 갈라치기했지만, 최후의 갈라치기는 역시 친문, 비문 내전이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8. 스스로학습 2019.09.09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 글에서의 제 댓글이 과격한건 인정합니다ㅠㅠ 근데 이제는 정말 현실적으로 제가 말한 안들의 이행을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검찰도 긴장되겠지만 저는 이쪽 안건들이 더 신경쓰이네요 이렇게까지 하는데 이제 그거라고 못하겠습니까ㅠ 어떻게 보세요 향후 전망을?

    • 해양장미 2019.09.09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이야기해온 내용인데요. 아직은 무언가에 희망을 가진다거나, 무언가를 낙관한다거나 할 타이밍이 아닙니다. 그냥 다 꼬인다고 생각하고, 망가진다고 생각하고, 각오를 다지고 대비하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9. 2019.09.09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대포동 2019.09.09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금께서 드디어 칼을 뽑아드셨으니 용상의 권위에 도전하는 역적패당 무리들의 삼족을 멸하시어 용상의 지엄함을 온 백성들에게 널리 알리심이 백번 천번 지당한 말씀이지요. 부디 저 간악무도한 윤석열의 목을 치시어 이 땅에 영원한 치세를 펼쳐주시기를 간곡히 청하옵나이다.

  11. 胤熤 2019.09.09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는 반복됩니다. 사람들도 이제 슬슬 알아채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민주당은 이전 새누리당과 달리 확고한 친문체제고, 제가 개인적으로 윤석열 총장을 완전히 신뢰하진 않아서 AGAIN 2017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이젠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필 지금 이해찬이 당대표라서, 총선은 어찌 이해찬이 리더십 발휘해서 이끌어갈 수도 있는데요. 그렇게 해서 총선 치러서 민주당이 이기기라도 하면 대선 앞두고는 본격적으로 민주당 분열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총선 전에 분열해주는 게 좋긴 합니다. 이해찬 마음에 안드는 사람도 당내에 꽤 있을 건데요.

    • 겨울밤공기 2019.09.09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은 이해찬의 리더십을 고평가하시나요? 저는 이해찬이 딱히 무언가 제대로 된 성과를 보인적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다르시군요..

    • 해양장미 2019.09.09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총선을 이끌 리더로는 높이 평가합니다. 본인 선거에서 져 본적 없는 사람이고요. 대깨문들한테 욕먹으면서도 끝까지 이재명 실드치는 거 보면서 상황파악 잘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2. 2019.09.0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버스ETF의 본질적 위험성 때문에 저는 어지간해서는 인버스를 매수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다른 정권보다는 인버스를 오래 들고 있기 좋은 조건이라고는 생각합니다.

  13. 윈브라이트 2019.09.09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사는 친구가 있습니다. 지난 선거때 안철수를 찍었고, 대선 아니면 투표를 안 하는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인데요. 이번 조국 사태 보고 빡쳐서 잠이 안 온다고 하더군요. 방금 카톡이 와서 처음으로 내년 총선 때 재외국민 투표 참여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야당의 승률을 약간 상향 조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야당 승률을 상향 조정하려면 앞으로 몇 가지 연쇄적인 변화들이 관측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국 임명은 적잖은 변화의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지만, 실제로 많은 것들이 변화할지에 대해서는 지켜보려고 합니다.

  14. 복서겸파이터 2019.09.09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화문 보니 뭘 고민했는지 모르겠는데요? 노빠꾸 상남자 그 자체입니다. 문재인 화이팅!

  15. 차선 2019.09.0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의 행보가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 이니의 최고 장점이네요. 예측이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으니 더 믿음이 갑니다.

  16. 대발290 2019.09.10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여론조사기관에서 전화가 왔길래 참여를 했습니다
    역시나 조국관련 이슈와 문재인정부관련 지지여부를 묻더군요
    그런데 말미에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라고 묻는데 후보군에 조국이 나오길래 피식했습니다
    더불어 후보군 중에서 황교안 안철수 홍준표 세사람을 고민을 해야한다는게 참 한숨이 나왔습니다
    ( 가나다 순이라서 김부겸이 제일 먼저 나오던데 김부겸은 지역구에서 심판을 받을 예정이라서 또 피식했습니다 )

    여담입니다만 이해찬은 어디가 아픈걸까요??
    요즘 말하는게 어눌해진것 같은데다가 몸동작도 불편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9.09.10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이해찬 영상을 못 봤는데 아픈가요? 만약 이해찬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률은 낮아질 겁니다.

      다음 대선은 매우 불투명합니다. 야당은 황교안, 안철수, 홍준표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다른 후보를 빨리 띄우는 게 나을 겁니다.

  17. 우동닉 2019.09.10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asiatoday.co.kr/kn/amp.php?key=20190910010006235&key=20190910010006235&__twitter_impression=true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15&aid=0004207122&sid1=100&mode=LSD

    출수가 빠릅니다. 대놓고 파면은 역풍이 크니, 수족 잘라내기로 사표를 유도하려는 듯 합니다. 볼만해지겠어요

  18. 퐁퐁123 2019.09.10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여옥이 그랬더라죠.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시즌2가 아니라 박근혜 시즌2라고..
    결국 지금까지는 무서울 정도로 맞아들어가네요.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박근혜가 나라를 보수적으로 망쳤다면 문재인은 진보적으로 망쳤다는거겠죠.

    • 해양장미 2019.09.10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는 그나마 게으르고 정책적으로 좀 무난하기라도 했지요. 문재인은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망상정책 밀어붙이고 모든 것을 엄청난 속도로 망치고 있습니다.

  19. 윈브라이트 2019.09.11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62433

    법무부가 윤석열 배제 움직임을 물밑에서 벌이고 있나 봅니다. 만약 문재인과 조국이 윤석열을 건드린다면, 내년 총선에서 크게 역풍이 불 테지만, 저는 그런 시나리오를 반길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그런건 참지 못할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19.09.11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건드렸다고 봐야해요. 문재인은 조국을 임명했으니까, 수사 계속하는 윤석열을 가만히 둘 수가 없어요. 윤석열이 계속 털면 조국이 무사할 수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문재인 입장에서는 윤석열을 어택하는 게 대미지를 덜 입는 길이에요.

  20. 지나가던사람A 2019.09.11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고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자유한국당과 한국의 우파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취해야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해질 수 있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대중들은 언론, 특히 TV에 나오는 단편적인 모습들로 이미지를 판단하는데 대부분의 TV 방송은 자유한국당과 우파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잘못을 해도 자유한국당에서 하면 더 크게, 이미지를 망치는 방향으로 보도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 된 일이지만 반기문씨의 경우만 봐도 UN사무총장을 할 때는 이미지가 아주 좋았는데, 대선후보 잠재군으로 분류가 되자마자 기름장어라는 별명과 함께 온갖 양념을 맞았지요. TV에서는 그 분위기에 발맞추어 각종 의혹을 쏟아냈고요. 막말을 해도 민주당계 인사의 막말은 그다지 이슈가 되지 않는 반면, 자유한국당 인사의 막말은 항상 논란이 되는 것 같고요.

    범보수세력에서 바른미래당이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좋은 것도 세력이 약하고 만만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대비해서 그쪽을 일부러 띄워주는 듯 하다는 인상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조중동, 한국경제 등 신문계 언론은 보수세력에 유리한 보도를 많이 해주지만 TV에 비해서는 대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많이 약하다고 보고요.

    이런 문제의식에 동의하시는지, 만약 동의하신다면 자유한국당과 범보수세력이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1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것과 같은 현상이 있는데요. 그것의 많은 부분이 자발적이고 악의없이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방송도 보도도 사람이 하는 건데요. 일단 그 바닥에서 보수세력이 지지세를 너무 크게 잃어서 기울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미당은 위협이 안 되는 면도 있는데, 실제로 이미지나 인식이 좋은 면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당이 해야 할 모든 기본적인 것을 하나하나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냥 아예 기초적인 것도 제대로 안 되니까 이렇게까지 된 겁니다. 일단 시간도 지나야 하고요. 문화계 블랙리스트 같은 거 만들었는데 악감정을 안 살 수는 없는 것이지요.

      당장 뭐부터 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친박계부터 쳐내고 박근혜가 잘못했던 모든 것에 대한 공개적이고도 간절한 사과부터 해야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이야기 적당히 하고, 자유주의건 공동체주의건 그럴싸한 말을 시작하고요. 전무한 품위부터 쌓아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믿습니다.

정치 2019. 9. 8. 13:42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H9OWX9wkurM

 



 문재인 대통령, 믿고 있습니다.

 


 빨리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세요. 무념무상의 자세로 지지자들을 굳게 믿고 전진해야 합니다. 왜 아직도 조국 임명 소식이 안 나오는 것이지요?


 

 만약 조국을 내정철회하면 우리나라 미래가 굉장히 불투명해지게 됩니다. 모든 정치적 판세가 꼬여요. 문재인은 문재인다워야 문재인입니다.


 

 조국 내정자를 보십시오.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습니까? 문재인과 조국은 특별한 사이지요? 조국의 아픔을, 민주주의의 아픔을, 우리 대한민국의 아픔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내정을 철회하면 그는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덕담을 진담으로 듣고 폭주중인 윤석열도 분명하게 심판하십시오. 그래야 나라가 삽니다. 윤석열에게 더 시간을 주면 그는 국회도 물어뜯고, 정국을 파국으로 몰고 갈지도 모릅니다. 윤석열을 임명한 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그를 파면하십시오.


 

 태풍 링링도 지나갔습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도 복구되고 있습니다. 이른 추석을 쇠러 가는 사람들에게 확고한 소식을 들려주십시오.


 

 설마 이제 와서 조국 내정을 철회하지는 않겠지요? 그럴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파심 때문에 불안합니다. 조국 임명 소식을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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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Rumi 2019.09.08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문회 끝나고 자한당 저 무뇌아같은 애들은 증인도 못세우고 새로운 정황도 밝히지 못할거면 왜 저걸 허락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금 이 시점이 되니 자한당은 추석전에 조국을 임명시켜서 총선전에 프레임만들려고 하는것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조국이 사퇴하면 윤석열이라는 칼날이 자한당에게 몰빵되지않을까하는 공포감에 휩싸인것같구요
    저 공포감은 실지로 일어날수있는 공포감이니 똥줄이 타들어갈거같네요

    지금 상황은 민주당의원들은 겉으로는 사퇴가 안된다고 필사적으로 막지만 속으로 사퇴하기를 바랄거고 자한당은 사퇴시켜야된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사퇴하지마라라고 기도할거같네요
    거대정당의 속내를 생각하면 정말 역동적인 아이러니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ㅎㅎ

    https://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01&aid=0011070288&sid1=&ntype=RANKING

    그리고 박지원이라는 프로정치인이 왜 조국을 임명시켜야된다고 주장했는지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않았지만 일부로 저러한 표창장을 실수인척 언론에 내보내는게 정말 음흉한늙은이같네요
    (어느정도 칭찬입니다 음흉하다는 단어빼고는 설명이 안되서 썻습니다 개인적인 박지원에대한 평가는 굉장히 높습니다)

    어제 저녁에 부인 컴에서 총장직인이 나왔던데요
    부인의 입장표명을 청와대고위직원인 김광진페북을 통해 올리는걸보고 정말 이 정부는 한번도 경험하지못할걸 많이 시켜주네요
    이게 새정치를 맛보니 그 뽕에 취해 오늘 임명소식이 들리길 기도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와대가 조국을 쳐내고 윤석열을 포용하면서 윤석열이 자한당을 향해 칼끝을 겨누게 되면, 그건 자한당한테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덤으로 만약 조국이 자살을 시도라도 하면 아예 우리나라 정치가 수습할 수 없는 지경이 되지요. 아마 이미 조국에게 자살종용이 간접적으로라도 들어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자한당의 청문회 실력은 이미 예전부터 정해져 있던 거고, 거의 변하지 않는거고, 청문회를 기한 내에 하지 않으면 어쨌든 그 책임은 자한당이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하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지금 조국이 임명 안 되면 우리나라 정치 심하게 꼬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을 쳐내야지요. 그래야 우리나라 정치 꼬인 게 좀 펴집니다.

      문재인은 문재인다워야 합니다. 그의 변하지 않는 일관성과 추진력을 믿습니다.

  2. 1257 2019.09.08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국 임명 찬성과 윤석열 처벌 청원에 서명한 대깨문인데 철회의 가능성을 듣는것만으로 대단히 불안하네요. 제 믿음이 부족한가 봅니다.

  3. moagim 2019.09.08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뿜었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느니 차라리 임명강행하고 조직화되고 단결된 소수 볼셰비키의 힘으로 우중을 전도해서 검찰 적폐를 몰아내고 개혁통일의 대업을 이루시는 게 좋을 건데 말입니다.

    자르면 자르는대로 문제, 임명하면 임명하는대로 문제.

    그렇다면 임명하는 게 당연한 도리가 아니겠나 싶은데 왜 망설이시는 건지...

    역시 문재인은 문재인다워야 문재인인 것은 진리입니다.

    여권인사들도 아마 이정도일줄은 몰랐던게 맞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남아있던 유시민의 대권가도도 이걸로 막히겠습니다. 김두관, 김종민, 박원순도 난감하게 되었고요.

    자기들끼리서 다음 총리, 대권후보 다 정해놓았다가 조국 때문에 완전히 꼬였네요.

    그리고 사모펀드 건으로 줄줄이 엮여 있는 사람들이랑 중국과의 연계까지 나온다면 어떻게 될지 감도 안잡힙니다.

    경제, 외교, 정치, 문화, 사법 모두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서도 어떤 결과도 못내게 되었으니 이거참...

    검찰에서 비위사실이 확인된다면 몰랐다면 무능한거고, 알았다면 공범자인 것이니 이런 인물을 정무수석에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도 책임을 지지 않을수 없을 것입니다.

    현실이랑 픽션을 비교하면 인간의 상상력이라는게 의외로 빈약한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윤석열은 차차기 대권주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상황봐서는 살기위해서라도 되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핵심지지층이 단결하지 말고 서로 살겠다고 배신하는 추태가 있어야지 화룡점정을 찍게 되는데 뭐가 도화선이 되려나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우유부단함은 문재인답지 않습니다. 벌써 약한모습 보이면 레임덕 옵니다.

      픽션은 그럴싸해야 합니다. 그래야 몰입감이 사라지지 않는데요. 논픽션은 워낙 기상천외한 게 나와도 현실임을 알고 있으니까, 픽션을 넘어 상상을 초월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O44APD 2019.09.08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친가는 전부 반여당이라 위아더 월드 분위기더군요

    조국이부터 시작해서 친여권 대권주자(덤으로 이재명)들이 자폭해주신 덕분에 흥미진진한것 같습니다.

  5. 윈브라이트 2019.09.08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더 큰 게 걸려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을 포기하지도 못하고 안고 가지도 못하는 엄청난 거요.

    • 해양장미 2019.09.08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큰 게 엮여있을 확률이 낮지 않다고는 생각하는데요. 진퇴양난이라도 얼른 방향을 설정해서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문재인이 문재인다우려면 가야 할 방향은 정해져 있고요.

  6. 2019.09.0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우동닉 2019.09.08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444727

    휴일인데 여론조사를 한 리얼미터의 노고를 봐서라도 꼭 임명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 moagim 2019.09.08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늘과 국민이 선택한 법무부장관을 대통령이 임명 반대해서는 안되는 법이지요. 대통령 각하의 현명한 선택을 바랄 뿐입니다.

      보니까 임명으로 가닥을 잡으신 모양이네요.

      근데 이것도 좀 문제인게 확실하게 조국을 지키지 않으면 '적들에게 욕을 먹을지언정 내편은 확실하게 지킨다'는 평판을 얻지 못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후로 문재인을 진심으로 지켜줄 사람이 과연 나올지 의문입니다. 주군이었던 노무현도 나중에 버림받았는데 말입니다.

      앞뒤따지지 말고 야당의 음해로 규정지으면서 임명을 강행하는게 차라리 낫지 장고하면서 이렇게 불확실한 신호를 지지세력들에게 보내는 것은 그 자신을 위해서라도 나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냥 외국에서 전자결재로 임명하고 재판으로 확실해졌을 때 "나는 몰랐다. 조국이 나쁜놈"을 시전하고 성총 聖聰을 흐린 측간側奸을 처단하면서 급이 비슷한 지지세력이 아닌 완전 친위세력 똘마니 위주로 재편하는 게 나았을 건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한모습 보이지 말고 얼른 임명하는 게 문재인이 문재인다운 문재인으로 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8. 2019.09.08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임명소식이 없어 못내 불안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있습니다. 지금껏 봐 온 문재인 대통령은 단 한 번도 예측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9. AN녕HA세YO 2019.09.08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느님이 어느쪽 조국을 보우하실지 내일 판가름이 나겠군요. 주말내로 발표 안한걸 보면서 혹시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소미아를 단칼에 끊어버린 그 결단력을 믿어보겠습니다.

  10. 대포동 2019.09.08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444896
    당연히 믿어야지요. 이미 그 분께서는 자유민주정 국가의 선출직 행정수반이 아닌 왕정 국가의 국왕으로 빙의하셨거늘 어찌 저 같은 천출이 감히 임금을 의심하는 불경을 저지를 수가 있겠습니까?

    • 해양장미 2019.09.08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까 이 기사보고 좀 안심했었습니다.

      아무렴 격노하셔야지요. 그래야 문재인답습니다. 여기서 격노하지 않으면 문재인이 아닙니다.

  11. 대발290 2019.09.09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이 집을 나와서 차를 타고 ( 수십억 자산가가 타고 다니기엔 심히 어울리지 않는 qm3 ) 나갔다가 한시간 정도 갓길에 있다가 들어 왔다고 하길래
    처음엔 뭔가 심적으로 정리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노무현 만큼이라도 수치심이란게 있었을까요? 있었다면 적어도 지금까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겠죠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선택은 하지않을거라 믿고싶습니다
    저렇게 욕심이 많은 부류들은 이생에 미련이 참 많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8035100001?input=1195m
    똥볼을 찼으면 가만히 라도 있는게 도와주는건데
    참 가지가지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은 이번에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법무장관이야 할 수 있겠지만, 그 다음은 무척 불투명하지요. 인생이 탄탄대로였고 계속 잘나가기만 했던 사람인데, 이제야 막다른 길이 보일 겁니다.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건은 국회의원 아들의 음주운전 사건에 지나지 않습니다. 조국 사건과는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여당과 그 서드파티에서 엮고 싶어할 뿐이지요.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부모라면 절대로 아들에게 '음주운전 하고 다녀도 된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절대 하지 말라고 하지요. 저건 그냥 아들이 말 안 듣는 불효자인 겁니다.

    • 대발290 2019.09.09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보니까 한시간동안 혼자 있었던건 대통령과 통화를 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문재인의 일관성은 부정적인 의미에서 신뢰할만합니다
      어찌되었든 다시한번 시끄러워질텐데 새로운 시대로 가기위한 성장통으로 여겨야겠습니다

  12. 우동닉 2019.09.09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5&aid=0002935940&sid1=001

    실제로 종용 받거나, 스스로 결의를 다진듯해 불안하네요 ㅠ

    • 해양장미 2019.09.09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법무장관 임명될 때까지, 아니면 임명이 안 될 경우에는 한동안 조국을 혼자 두면 안 됩니다. 건수가 있으면 차라리 빨리 구속해버리는 게 낫습니다. 구속 못 하면 누군가 계속 따라다녀야 합니다. 좌파들 습성을 감안할 때, 누군가 조국에 이미 자살종용했을 확률이 100%입니다.

  13. 스스로학습 2019.09.09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조국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아마 그렇게 될 거 같긴 하지만.그래야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이고 어떻게 국민들의 삶이 바뀌는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덧붙여서 사회주의 + 국보법 폐지 반드시 이루어내길 바랍니다. 어중간하게 하면 또 나중에 대형 불씨로 번지는 법 그냥 이 기회에 모든 것을 몰아쳐서 확실하게 결판을 냅시다 응원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는, 아직도 체감을 못 할 정도로 둔감하면 별로 답이 없습니다. 더 악화되면 수습이 어려워집니다.

      사회주의 개헌과 국보법 폐지도 진짜로 실현되면 뒷일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이 정권의 폭주는 반드시 적당한 수준에서 막아야 합니다.

  14. 스스로학습 2019.09.09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체감 못한 사람들 많아요~~~너무 많아요~~~~~올바른 방향으로 지금 가고 있다고 하고, 공무원 많이 뽑는게 적절한 취업 대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절대 해양장미님같은 사고방식을 기대하면 경기도 오산입니다..ㅠ

    전 검찰 개혁도 별로 좋게 보지 않고(공수처는 또다른 권력 양성! 그것도 대통령 친위권력!) 뭣보다 조국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니까 싫은데 대깨문 분들은 조국 아니면 인물이 없다고, 도덕성으로 물고 늘어진다고 난리ㅋㅋㅋㅋ정말 말 안통함...정치인 상대로 도덕성 보는거는 의미없다는거 자체는 동의합니다만...

    그냥 "문재인답게" 화끈하게 밀어붙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나라가 파국을 맞이하는 것도 저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_^.. 물론 적극적으로 그에 따른 행동을 하진 않겠지만..요즘 짜증이 하도 나서 저런 생각하게 되네요ㅋㅋㅋ암튼 문재인 대통령 응원합니다ㅋ

    • 해양장미 2019.09.09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국을 맞이하는 것도 나쁘게 보지 않는다 하셨는데, 그런 게 아무말입니다. 아무 말이나 하지 말아주세요. 아무말 계속 하시면 글을 못 쓰시게 됩니다.

      과도한 도덕주의도 꼭 좋은 건 아닙니다만, 정치인의 도덕성을 보지 않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들의 과거 행적을 고려하면 파시스트들의 이중잣대에 불과하고요.

  15. 복서겸파이터 2019.09.09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v.daum.net/v/20190909113023419

    임명했습니다!

  16. moagim 2019.09.09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문재인이 이번에 임명을 강행한 것은 나는 끝까지 내길 갈거고, 내말에 토다는 비문이나 친문 중에서도 애매한 놈들은 다 박살낸다로 봐도 되겠는데 막상 비문, 친문 중에서 진문에 대항할만한 구심점이 될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35975

    이런거 보면 문재인 옹립했던 사람들중에서도 나중에 후과는 감당하지 않고 슬쩍 빠질 것 같은 사람들이 벌써 보이네요.

    정치판에서 오래 해먹었던 꾼들은 이제 진짜 변곡점을 돌고 있다고 느끼는 분들 많은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9.09.09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총선에서 진문공천 한 번 해야 그 다음이 보일 것 같습니다.

      금태섭 같은 불경한 자들부터 쳐내는 모습 보여줘야 깨문들의 신앙이 더욱 굳세지지 않겠습니까.

  17. uRumi 2019.09.09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시기가 교묘하네요
    안희정판결떨어지자마 임명기사라
    안희정으로 이 정국이 덮고싶었는 마음의 분출인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음모론적인가요
    전자면 청와대는 아직도 사태파악안되나보네요

  18. O44APD 2019.09.09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되면 검찰 특수부와 조국이와의 데스메치가 시작되는군요
    법무부 장관 임명 후 최단 구속으로 추측되는데 매우 기대가 됩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을 보호하려면 문재인은 윤석열을 파면해야합니다. 윤석열 파면은 조국 임명보다 훨씬 어려운 결정이 되겠지만, 문재인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19. 2019.09.09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10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살종용은 사례가 좀 있습니다.

      윤석열은 지금 그대로 두면 조국이 위험해집니다. 문재인에게 조국을 반드시 지켜야 할 이유가 있었다면, 윤석열을 공격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윤석열을 쳐내면 검찰조직 전반이 반발하고 더 공세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문재인은 이미 진퇴양난이 된지 오래인 것입니다. 심한 악수를 두고 나면 계속 악수를 두게 되어있습니다. 이미 좀 전부터 피해를 감수하고 빨리 후퇴하는 게 최선인 상황이었는데, 계속 더 가면서 수렁에 빠졌습니다. 제 계산이 맞는다면 문재인의 마지막은 좋은 모습이기 어려울 겁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_bpS-cOBK6Q

 

 

 글을 읽기에 앞서. 본문은 부족하고 허술하게 작성되었고 여러 이유로 충분히 완성도를 높이지 못하였기 때문에 틀린 개념이 있다면 수정요청을 해주시고, 모자라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보기에 따라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롤즈의 정의론 이후, 현대적 자유주의에는 정의라는 개념이 삽입되었고 고전적 자유주의나 리버테리어니즘과는 분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미국식 리버럴이 탄생한 것이지요.


 

 영미정치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정의는 통상적 언어의 정의와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평등과 비슷한 느낌의 개념이거든요. 그런데 동시에 주류 영미정치철학은 평등을 지양해야 할, 그러니까 부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의평등을 구분하고 그 중 정의를 지향해야 할 것으로, ‘평등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본단 말이지요.


 

 조금 먼저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롤즈의 정의론은 자유주의적 정의론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유명한 샌델은 그의 유명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공동체주의적 정의론을 주장하였습니다. 샌델은 보수적 공동체주의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샌델의 주장은 보다 보수적인 정의론입니다. 자유주의자의 정의와 공동체주의자의 정의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롤즈 식의 다원주의적인 중첩된 합의로 정의를 규정하자면, 그것은 대략 기본권 보장에 가까운 개념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기본권은 보장한다.’라는 명제를 놓고 본다면, 현대적 자유주의는 그것에 동의하지만 고전적 자유주의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사견을 이야기하자면, 나는 국가는 사회계약에 의해 계약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쪽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고전적 자유주의자가 아닌 현대적 자유주의자에 속하고요. 다만 나는 국적이나 시민권의 획득과 그 유지에 있어 보다 엄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나는 국가와 국민 사이의 사회계약은 파기할 수 있는 계약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롤즈에 의해 미국식 리버럴리즘이 탄생한 건 좋았는데요. 이게 좀 원천적인 문제가, 소셜리스트들이 끼어들고 과하게 오염시키기 쉬운 개념이었다는 데 있습니다. 일단 인정하고 시작해야 할 게, 현대적 자유주의건 데모크라시건 사회주의 영향을 전혀 안 받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는 영향을 받으면서 진화를 했어요. 그런데 이게 사회주의적인 요소가 아주 옅게 있을 때는 아예 없는 것보다 나은데, 일정 농도 이상이 되거나 변질되면 탈이 납니다. 원래 인체에도 미량 존재하면서 대사에 꼭 필요한 물질인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탈이 나고 심하면 죽기까지 하는 물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지요. 나는 제대로 끼니를 못 챙기고 있는 세대가 있다면, 그리고 어떤 국가가 그들을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국가는 사회계약에 따라 그런 세대를 보호하고 원조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현대적 자유주의의 기본적인 합의이고, 우리나라의 헌법이건 법률이건 그러한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이것을 사회주의적 요소라고 부릅니다만, 나는 현대 자유주의적 정의로 부릅니다.


 

 그런데 자유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국가는 그 몸집을 비대하게 키워서는 안 되고, 무제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어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국가 스스로가 약자를 도와줄 여력을 계속 확보해야 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야합니다.


 

 한편으로 현대적 자유주의는 다원성을 포괄하는데, 자유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 그 자체를 해치지 않을 정도의 사회주의적 발상도 다원주의로 포괄합니다. 사회주의적인 사상의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인데, 자유주의가 무너지지 않을 정도라면 포용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유주의는 스스로를 보호할 방패는 가져야 하지만, 방패로 섣불리 때리게 되면 자유주의로 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회주의자들은 자유주의적 정의를 사회주의적 개념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는 사회주의적 영역을 확대하려 합니다. 영미 주류정치철학에서 지양하는 개념인 평등을 들고 오지요. 그래서 결국에는 소셜 리버럴리즘(사회자유주의)을 소셜 데모크라시(사민주의)까지 왼쪽으로 당겨놓습니다.


 

 중요한 건 자유주의의 개인성과 사회주의의 집단성은 같이 갈 수 없고, 국가권력이 비대해지면 사회계약은 유명무실해지며 개개인이 국가에 대항할 방법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데모크라시건 리퍼블릭이건 개인이 기존 국가에 맞서면서 국가의 권력을 약화시킴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국가가 다시 힘을 많이 가지게 되면 그것은 곧 데모크라시의 파멸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권력자는 언제나 더 많은 힘을 가지고 싶어 하기 때문에, 유권자는 권력자의 권력에 맞서기 위해 가급적 언제나 작은 정부를 추구해야만 국가권력의 비대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독재자는 언제나 국가권력의 한없는 비대화를 노리는데, 군사독재는 군사력과 강압을 통해 그렇게 한다면 포퓰리즘 독재는 대중을 꼬드기고 부추겨서 그렇게 합니다.


 

 공산권 붕괴 이후, 합리적 설득력을 잃은 사회주의자들은 포퓰리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주의의 근본적인 문제는, 누군가는 강한 권력을 쥐고 강제적인 분배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국가의 권력자가 사회적 강자들에게서 금권과 이권을 빼앗아야 하니까요. 당연히 강한 권력이 필요하잖습니까. 이걸 데모크라시로 이루려면 권력자는 아주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사회주의자들은 대중을 가능한 열광시키고 맹목적으로 지지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는데, 그 부정적인 결정체 중 역사에 남을 만한 결정체가 우리가 보고 있는 문재인 정권입니다.



 현실은 각자의 힘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장이고, 자유주의의 본질은 그러한 각각의 이해관계와 입장을 존중하고 각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온전히 섞일 수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만일 둘을 동시에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이 유리한 대로 취사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자유는 소중히 여기지만 남의 자유는 아니고, 내 재산은 분배하기 싫지만 남 재산의 분배엔 앞장서기 쉽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이 대체로 이중적이고 내로남불이 심한 건 결국 사상의 문제입니다. 사상의 완성도가 낮고, 모순이 있으니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단독 조무무사시 선생의 양파게이트로 진실의 일각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세계에서 단독 조무무사시 선생과 그 가족만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일 거라 생각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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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9.09.07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야당시절부터 헬조선부터 시작해서, 열등감 유발요소를 참 많이 만들었구나 싶습니다. 여자저차해서 정권을 잡고 대 청구권의 시대가 열리고, 포퓰리즘을 하면서 떠벌린걸 갚아나가야하는데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그걸 감당해낼수 없었네요.

    2. 사노맹 논란을 보면서 적군파의 산악 베이스 사건이 생각났습니다. 개들도 무장투쟁하겠다고 총포상 털고 군사훈련하고 다녔지만, 자기 모순에 의해서 총괄이라는 우치게바가 일어나서 서로서로 죽이고 다녔지요.

    • 해양장미 2019.09.0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 정권이 노무현 정권 수준의 역량과 균형감각만 가지고 있었어도 현실을 어느 정도는 개선할 여지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원래 그런 역량도 균형도 없었습니다. 혁통 찬탈 이후에는 이미 완전히 맛이 간 조직이 되어있었지요.

      사노맹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사노맹 출신 은수미가 이번에 90만원 벌금형 선고받았거든요. 그래서 성남시장직을 지켰는데, 전 성남시장 이재명은 300만원 형이 나와서 도지사직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은수미에 대한 성남시민들의 불만이 상당한 수준인데, 전 성남시장과는 달리 시장직을 유지하게 되었으니 흥미로운 일입니다.

  2. uRumi 2019.09.07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주제랑 약간 벗어날수도 있는글입니다만 문맥상 의미가 비슷할거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제 친구한명이 대깨문입니다만 그 친구는 진보적관점이 평등을 중요시하는 개념을 우선시한다고 생각하였기에 문정부를 지지하는걸 어느정도 이해하고있었습니다

    그란데 이번 조국사태에 나온 현정부의 민낯을 제대로 봤으면 대가리가 깨지고 돌아설줄알았습니다만 조국사태에 대해 이야기하니 그런 관념적인 가치를 자기도 모르게 부정하고 물타기하던군요
    제가 그 친구를 잠깐 오판했는것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조국사태는 설령 법에 하나도 안걸릴지라도 진보적인 대표적인 관념인 평등에서 제대로 벗어났기에 진보쪽이 더 분개할거라 생각했지만 자기가 여태 좌파라고 주장하는 사람일부만 분개하고 대부분이 피의 쉴드를 치는것을 보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그래도 최순실사태때는 많은 보수권인사들은 잘못됫다고 비판했는데 참 대조적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일반 국민들도 정치를 볼때 자기가 제일 우선시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잘모르고있는것같습니다
    자기가 우선시 하는 가치가 있으면 일관적으로 사태를 평가할수있을건데 그걸 생각해본적없으니 이분법적인 사고가 잡혀있는것같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한국국민들은 자신들이 제일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생각하고 그 가치에 대한 공부를 했으면 군부시대를 벗어난 문민정권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참사를 예방할수있지않을까싶네요

    진보의 민낯도 봤지만 진보를 지지하는 소위 지식인이라고 할수있는 패션좌파의 민낯을 봤습니다
    옛말에 빈수레가 요란하다더니 머리에는 자신이 우선시하는 가치가 없는 지식인일수록 사회현상에 오바해서 이야기한다는걸 다시 깨닫네요

    PS 민주당이야기했지만 자한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자유가 없고 독재시대에나 있을뻔한 반공과 보수면 있을수없는 경박함과 가벼움
    더불어민주당은 용들까지만 더불어살고 민주적이지 못하는거에 더해 절대왕정에서 볼수있는 계급사회를 보여주네요
    정치가 혐오스러운것을 이해는 했지만 지금만큼 혐오스러운적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정권과 그 지지자들 같은 건 역사적인 사례가 이미 있어서, 제가 몇 년 전부터 일관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파시즘이라고요.

      파시즘은 이념이 아닙니다. 열광이고 추종이지요. 파시즘의 우상이 말을 바꾸면, 추종자들은 그 바꾼 말에 따라다닙니다.

      가치를 생각하고, 원칙을 가져야 파시즘이나 기타 종교화된 정치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파시스트들은 인물을 추종할 뿐, 사실은 가치도 원칙도 충분히 가지지 못한 것입니다. 지적 게으름과 정신적인 약함이 파시스트를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정치의 종교화라는 면에서는 박근혜 추종자들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만, 이들은 파시스틱하기보다는 애매한 유사 왕정복고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3. Lastinches 2019.09.07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념보다는 차라리 현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리는 파시즘이 요상하게 파시즘=극우라는 프레임이 씌여지고, 파시즘과 포퓰리즘의 연관성을 대중이 잘 알지 못하다보니 좌파 이념&사회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계가 너무 낮은 것이 참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게다가 사회주의는 언더도그마와 함께 가기 딱 좋다보니, 특히나 경제적 이슈에서 사회주의적인 시각에 비판을 하면 "기득권 편을 드는 자발적 노예"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기도 좋은 환경이죠.

    • 해양장미 2019.09.07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시즘은 선명한 이념과는 거리가 멀기에 발달하면서 기존의 극단적인 우익 세력을 끌어들였고, 이후 극우색을 단적으로 보여주면서 극우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남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 파시즘이라는 말이 오남용되면서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지요.

      실제 파시즘은 포퓰리즘의 일종이고, 그것도 좌파 포퓰리즘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어났던 사례들로 보면, 우익에서는 파시즘 같은 건 발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망가지면 다른 방식으로 (우파 포퓰리즘 같은) 망가지지요. 이건 시대가 더 지나면서 사례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4. armalitear15 2019.09.07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보다 자본만능주의적인 인간이 나는 사회주의자 소리 해대니 딱 소련 말기의 노멘클라투라가 떠오르는군요.
    저런 막장 사상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내로남불로 행하는 작자들이 내가 진짜 보수라고 나라를 망치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선동에는 아주 능하니 사람들이 실체를 깨닫지도 못하고 말이죠.
    그리고 요즘 미국 유럽서도 좌파들이 저러다 보니 요즘 유럽과 미국 일부 우파들은 리버럴은 막시즘과 결합했으니 몽땅 프랑코나 피노체트처럼 때려잡는게 옳다는 사람이 많아지더군요.
    이런걸 보면 팩스턴의 파시즘서 잘못했다 미국이 파시즘 국가로 일어날수도 있다며 극우파에 대해 경고했던게 일어날법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진짜 보수' 소리는 표창원이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정치 안한다고도 했었는데.

      세계적으로 극우파들 준동하는 건 꽤 우려스럽습니다. 우리나라는 극우파가 따로 준동하긴 어려운 환경입니다만, 주요국에서 잘못된 정권이 집권하면 트럼프처럼 광범위한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극우파 언급할 때, 극우파 편을 드시는 게 아니라면 극우파에 대한 비판 정도는 첨부해 주심이 좋습니다.

  5. 수장룡 2019.09.07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도 잘읽고 갑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무식자이지만 인터넷 커뮤 속 깨시민들 그와 비슷한 열렬사상가들...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만 있었는데요. 공부해와서 아득바득 싸울 의욕도 없고.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넘겨오다가 여기 글들을 보면 속이 시원하면서 한편 답답하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스스로의 사상에 대해 모른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혼자 생각하다가도 제 안의 모순을 매번 발견해요. 잘모르는데 피곤하니까 사상이나 정치에 관심끄고 살려고 했어요. 어차피 누가 정치해도 세상 안망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보통 사람들때문에 세상은 유지된다고 믿으니까요. 근데 요즘 들어서 정말 그런건지... 잘모르겠네요.

    이 블로그를 보면서 남의 의견에 휩쓸리지말고 제 가치관대로 생각하고 싶고. 세상을 더 잘알고 제대로 판단하면서 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지금부터 정치철학이나 경제를 공부해보고 싶은데 추천하실 책이나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부를 하시고 싶으면 일단 많이 보세요. 아주 이상한 것부터만 안 보시면 됩니다. 독서하고 리포트보고 이것저것 보는 양이 어느 정도 쌓여야 주류이론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고, 스노우볼이 구를 수 있게 됩니다.

      일반 시민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의 정치적 선택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요새 세상이 그것조차 수월하진 않지요. 정치판이 나쁘니까 그렇습니다. 좋은 정치판이 깔리면, 유권자가 투표하기도 쉬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 수장룡 2019.09.07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읽고 제생각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6. 2019.09.07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을 자유주의자로 보는 사람은 자유의 적이라고 확정적으로 단언할 수 있습니다.

      독재자들과 그 부역자들은 언제나 자유에 대해 엉터리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들은 자유의 적이 아니라고 주장하지요. 지금껏 세계 어디서나, 자유주의가 발원한 이후 어느 때나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자유의 적은 언제나 자유의 적일 뿐입니다.

  7. 대포동 2019.09.07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주의 사상과의 공존관계 인정여부는 리버럴의 가장 치명적 약점이자 영원한 숙제거리이지요. 사회 평등 가치관과 개인의 자유 가치관이 공존 가능함을 주장하는 저들조차도 정작 포퓰리즘이라는 수단으로 무장한 사회주의자들에게 자신들의 정치적 역량을 잠식당하고 있는 것이 오늘 날 전세계 정치판의 현실입니다.

    저는 사회주의 이념에 기초한 평등지향적 사상관이 자유주의 가치와 공존하는 것 자체가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국가사회의 평등가치 이념 실현을 위해서는 항상 개인의 자유가 국가권력에 의해 통제되고 구속당했다는 것을 인류역사가 늘 증명해왔습니다.

    자유주의자가 사회주의자를 공존의 대상으로 여길지 몰라도 그 반대의 경우에도 과연 똑같은 명제가 성립되는 지에 대해서 자칭 리버럴이라는 사상가들조차 아직 현실정치에 적용이 제대로 가능한 수준의 정교하고 명쾌한 해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7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정치철학적으로는 정의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정의를 어느 정도의 개념으로 설정할지가 현대 정치철학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논제고요. 본문에 이야기했듯 평등은 주류정치철학에서 지양하는 개념입니다.

      현실정치에서는 물론 데모크라시 전반이 포퓰리즘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좌우 할 것 없이 포퓰리스트들이 데모크라시를 공격하고 있지요. 관련하여 우파 포퓰리스트들의 공격이 세계적으로 보면 좌파들 이상으로 더 거세고 위협적이기도 합니다. 자유주의자들은 분명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도 정치는 현실이고, 고전적 자유주의나 리버테리어니즘이 현실적인 모델을 만들고 실현해나가는 데 실패를 거듭했음은 일단 인정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치학과 정치철학은 다원주의보다 나은 모델을 구축하지 못했고, 자유주의자와 공동체주의자들간의 논쟁은 있더라도 현실정치에서는 어떻게 하면 다원주의를 잘 실현하느냐가 중요 포인트임은 부정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어적 데모크라시의 범주를 사회주의 전체에 적용하는 것은 이론적으로건 현실적으로건 어렵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본문에서 사회계약을 보다 엄정하게 유지 및 검토하는 것을 이야기하였고, 이제는 보통선거제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 대포동 2019.09.07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주의 사상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회주의 사상관마저도 공존의 대상으로 포괄하는 현재의 다원주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대체할만한 특정한 사상관, 이념관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해서든지 자체적인 모순을 극복해나가며 현재 다원주의 체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에 방점을 찍어야한다는 견해를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극우 정치세력과 극좌 정치세력이 냉전 체제 붕괴 이후 현대 자유민주정에 대응하여 자신들의 세를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포퓰리즘이라는 무기를 꺼내들었듯이 자유민주정체를 이끌어가는 세력 또한 상대 진영의 포퓰리즘이라는 무기사용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써 보통선거제 폐지를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셨는데 이것이 과연 효과적인 방어수단이 될 수 있을런지요?

    • 해양장미 2019.09.07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실적으로 사상끼리는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원주의는 중첩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고요. 극단적인 사회주의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대상이고, 그것이 데모크라시를 침해하는 수준이라면 퇴치해야만 합니다만, 데모크라시를 인정하는 정도의 사회주의는 원천적으로 퇴치가 쉽지 않고요. 퇴치할 명분을 확보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자유주의는 그것과 경쟁해서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보다 다수가 동의하기 쉬운 중첩적 합의와 이끌어내고, 보다 나은 정의를 규정하고 이루어내야만 합니다.

      만약 권위주의적으로 사회주의를 금지시키고 특정한 자유 개념을 주입한다면, 그것은 실제 자유주의와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는 사회주의에 이상한 환상을 가진 사람도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의 86세대가 그런 부작용을 심하게 드러내고 있지요.

      그리고 보통선거제 폐지가 저는 포퓰리즘에 대항할 수 있는 현실적인 최선, 아니어도 차선의 카드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 moagim 2019.09.07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딸 입학비리 좀 심하네요. 교수 부모가 딸의 스펙을 쌓기 쉽게 해줘서 남들보다 편하게 대학 들어가는 거야 조국만의 문제겠나 싶기 때문에 어느정도 알리바이가 있다면 불만이 있더라도 수긍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좀 적당히 해야지 이렇게 대부분의 스펙자체가 거짓이었다면 납득할 수가 없네요.

    저는 조국이 문재인, 유시민 등에게 딸 스펙 쌓는 것 관련해서 야당이나 언론에서 과장해서 떠들고 있는 거라고 거짓말한 거 믿고서 임명강행하려고 하다가 생각보다 거짓말이 심해서 당황하고 있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그런 식으로 저들이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입장에서는 조국 말고 대안이 없었을까요?

    사모펀드 건 같은 경우에는 다른 여권 정치인들도 엮여 있는 것 같은데 저렇게 중요한 키퍼슨을 왜 밖으로 내보냈는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9.09.07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들의 양심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이 양심이 있었다면, 최소한 이미 조국 스스로 사퇴하거나 문재인쪽에서 임명을 철회했어야 합니다.

      어떤 현상이 벌어졌다면, 그것이 일견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그럴 만한 이유는 항상 있습니다. 문재인이 조국을 임명강행한다면 그럴 만한 이유는 있다는 것이고, 그게 의아하다면 그걸 밝히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9. 윈브라이트 2019.09.08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민주당이 사회자유주의 정당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키피디아나 나무위키에만 들어가봐도 민주당 소개에 자유주의, 사회자유주의 정당이라고 되어 있고요. 조국 같은 시뻘건 사회주의자가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고 칭해도 이 발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절반은 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8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노무현 때의 민주당계는 사회적 자유주의 정당이라 할 수 있었지요. 그렇지만 혁통찬탈 이후의 민주당은 자유주의 정당과는 거리가 멉니다. 현재의 민주당은 사민주의 정당으로 봐야 합니다. 그 동안 겉으로는 아닌 척 하다가, 이번 조국 청문회에서 실체가 일부 드러난 것입니다.

현 시점의 내년 총선 예상과 그 이후

정치 2019. 9. 3. 00:40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ST1zZdNEvy8

 

 



 대략 현재의 어림짐작은 민주당 및 정의당 등 진보계열 200~220, 자유한국당 및 보수계열 80~100석 정도입니다.


 

 황교안 대표 체제가 상상을 초월하게 무능해서 시간이 갈수록 자유한국당의 승산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많은 기회가 주어졌지만 제대로 챙기는 게 없는 걸로 보입니다.



 총선에서 자한당이 100석 못 따고, 민주당과 정의당과 바미당이 힘 합치면 개헌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만, 민주당 단독으로는 개헌선을 못 넘는 상황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대패를 면하려면 자유한국당은 자유한국당에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유권자를 지금부터라도 확보해야 합니다. 문화적인 세력과 권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도 만회를 시작해야 하고요. 지금부터 당장 해도 늦었는데요. 박근혜 탄핵된 게 언젠데 아직도 그럴 실마리도 못 잡고 있으니 이미 심하게 망조가 들었다고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자유한국당의 영남지역 군소정당화 이후 비대해진 민주진보계가 개헌 논의와 대선 레이스를 거치면서 쪼개질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어느 정도 경합을 할 확률보다요. 내가 보기에 현재의 자유한국당은 전형적인 패배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극복이 안 될 것 같고 다시 한 번 진짜 패배자가 될 것 같습니다.



 유권자는 민주당이 싫다고 자유한국당에 투표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싫은데 자유한국당도 내키지 않으면 그냥 투표를 안 하지요. 별 변수 없이 지금처럼 가면 내년 총선에 투표율 낮을 겁니다. 자유한국당이 워낙 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본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요. 사회주의적인 방향으로의 개헌이 현실화될 수 있음을, 그리고 다음 대선도 민주당계에서 나올 확률이 결코 낮지 않음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세상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고, 꼭 좋아지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도 않습니다.


 

 어쩌면 현실적으로, 민주당계에서 그나마 좋은 후보를 차기 대선 후보로 생각해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박원순보다는 그래도 조국이 조금이라도 낫고, 조국보다는 유시민이 그나마 낫고, 유시민보다는 이낙연이 낫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잘 모르겠네요.


 

 물론 반전의 가능성이나 큰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확실하게 변할 조짐이 관측되지 않는 한 일체의 낙관도 방심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한국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을 쉽게 가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될 시대입니다. 다수의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해악과 나라꼴의 심각함을 피부로 깨달으려면 아직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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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19.09.03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건 맞습니다만, 개헌저지선도 확보하지 못할것이라는 예상은 너무 비관적인 게 아닌지요? 뭔가 알려지지 않은 다른 변수라도 있는건가요?

    • 해양장미 2019.09.03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법 및 바미당 변수가 자한당에 좋은 방향이 아니고,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이 생길 때마다 거의 잡질 못하고 있습니다. 결집력이 개선되지 않고요. 선거는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이미지 세탁 어떻게 할지 감도 못 잡고 있고요. 이래서야 지방선거 재탕 느낌도 가능해 보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09.03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지금의 자한당은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당일뿐입니다. 이번 조국 건도 청문회 해봤자 소리나 지르고 바보짓한거 박제돼서 조리돌림이나 당했겠죠.

      한국은 일본의 90년대 초입과 유사한 상황에 있습니다. 국민들이 사회주의를 바란다면 그대로 가겠지요. 문재인을 싫어하는 사람도 586과 3040일 뿐입니다. 그 사람들이 자한당을 찍을까요? 20대 남성과 60대 이상만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자한당의 무능은 분명 화가 나고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그들 입장에선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가짜뉴스에 그렇게나 당하고 문재인 반대층에게도 쓸려나갈 적폐 취급이나 받고 있는데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친박들 싫고 TK지역구에 눌러앉아 헛소리나 해대는 인간들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들을 완전히 없애고 보수를 논할 수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보수 = 적폐 라는 구도가 사라지지 않으면 무슨 선거든 답이 없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김병준 비대위가 좋았습니다. 그 때는 희망도 있다고 생각했지요. 나아갈 방향도 있었고요.

      자한당이 피해의식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피해의식 가지고 좌절하는 걸로 개선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2. 2019.09.03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대로 가면 개헌 투표가 대선 때 있을 것 같은데요. 같은 시기에 다음 지선도 있을거라서, 그 때 우리나라의 운명이 많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3. 1257 2019.09.03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가까스로 개헌저지선이 간당간당한 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 부정적으로 보시는군요. 문재인의 저능함과 독선, 폭압은 믿음과 신뢰를 넘어 공리가 되었지만 황교안의 무능함도 단단하기가 강철 같습니다. 요행이 일어난다 해도 황교안이 뭘 줘도 말아먹을 사람인 게 걱정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권자들이 정치에 대해 실망하고 정치혐오로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자한당이 득표를 하려면 정치혐오를 이길 만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전혀 뭐가 보이지 않습니다.

  4. minddiver 2019.09.03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상황에선 바미당 쪽이 최대 변수라고 봅니다. 우선 만약 총선 이후 바미당이 개헌의 캐스팅보드를 쥐게 될 경우, 바미당 쪽이 사회주의적인 개헌안에 찬성할까요? 일단 그 부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자유한국당의 문화권력상의 부족한 부분, 이미지 세탁 부분이나 민주당에 실망한 유권자를 끌어들일수 있는 요소를 유승민이나 하태경 이준석 등이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이들이 결국 어떻게든 보수통합을 하는 형태로 자유한국당으로 합치지 않으면 말씀하신 대로 자유한국당은 굉장히 어려운 형태로 총선을 치러야 할 것은 확실하다고 보입니다. 결국 어떻게 보든 바른미래당 쪽이 지금 최대 변수로 보입니다.

    결국 조국 정국에서도 자유한국당은 또 무능만 드러내고 득점을 못한 걸로 보시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9.09.03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손학규가 당권을 쥐고 있는데요. 계속 그 쪽에서 꽉 쥐고 있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손학규가 딱히 사회주의자는 아니지만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개헌하는 조건으로 딜을 할 것 같습니다.

      황교안이 지금 보수통합한다고 우리공화당에 더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유승민, 하태경, 이준석 등을 데려오려면 자유한국당이 좀 더 개방적이어야 하는데요. 지금같이 흘러가서는 바른정당계가 돌아오더라도 환영은 못 받을 것 같습니다.

      조국 정국은 민주당에 대미지는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득점을 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5. 1257 2019.09.03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적인 예상을 한 글이지만, 마침 777번째 포스팅이므로 행운이 올 것이라 행복회로를 좀 돌려보겠습니다. 이 댓글이 작성시간기준으로 7번째 댓글입니다^^

  6. 순다랜드 2019.09.03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원인을 생각해보면...
    1) 1등역적: MB때까지 나름 능력있고 잘나가던 보수정당을 철저하게 파괴한 박근혜
    2) 2등역적: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무시못할 견제세력이 될 수 있었음에도 철저히 자멸한 안철수
    3) 근본적인 원인: 사람들이 신앙에 대한 갈망을 정치인을 통해 해소하도록 만든 썩어빠진 종교계

    • 해양장미 2019.09.03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한국당계의 문화권력 기반은 이미 꽤 오래 전부터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이명박 집권 때부터 이미 이미지가 나빴는데, 개선의 실마리를 거의 잡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집권은 그래서 시작부터 장기적인 불안요소가 많았습니다. 잘 했어도 미래가 불투명했을텐데, 아주 많이 잘못했으니 대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자유한국당은 그런 박근혜를 정리도 제대로 못 하고 있지요.

  7. 윈브라이트 2019.09.03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보다 많이 비관적으로 보고 계시네요. 저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150석~170석
    자유한국당: 110석~130석

    의 구도에서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나 트롤링도, 반일몰이도, 조국도 포함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8. 대포동 2019.09.03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서 말씀하신 총선 결과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선거법 개정과 총선 보수통합 실패 이 두 가지가 필수조건이지요. 이 둘 중에서 하나만 맞아떨어지지 않더라도 자유한국당이 당장 내년 선거에서 70, 80석 겨우 얻은 채 지역정당으로 쪼그라드는 일이 벌어질 확률은 현실적으로 지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볼 때에 저 두 가지 조건들이 모두 현실화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현 정권에서는 박근혜 병 보석 허가 등의 극단적인 수까지 모두 포함해서 보수통합 방해를 위한 정치공작을 총선 직전까지 적극적으로 펼칠겁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법 개정과 박근혜 석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본문과 같은 예상을 하였습니다.

      이번 조국 임명건에서 자한당을 제외한 다른 당끼리의 선거법 개정이 대략 합의가 된 것 같습니다. 날치기로 패스트트랙 올리기도 했고요.

  9. 뽈라악 2019.09.03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위에 대포동님과 해양장미님께서 나누신 대화 내용보니까 온몸에 소름이 쫙 돋는 것 같네요. 덕분에 본문 내용이 한 번에 정리됐습니다.
    만약에 11월 법사위 정상적으로 거쳐서 내년 초에 본회의 표결로 선거법 통과되고 총선 직전에 박근혜 석방까지 된다면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정에서 사회민주정 국가로 탈바꿈하는 것도 시간문제가 되겠군요.. ㄷㄷ

  10. minddiver 2019.09.03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만약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고 개헌이 된다면, 아마 차기대통령은 더더욱 민주당에서 나올 것이고 이렇게 될 경우 현재 문재인을 비롯해 현 정권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들이 단죄되고 그들이 그들이 저지른 과오에 걸맞는 말로를 맞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 의회권력까지 쥐고 자기들 마음대로 개헌까지 하는데 과연 그들의 잘못이 단죄될까요? 언젠가 그들의 잘못이 단죄되었으면 하는 것도 저 포함 일부 사람들의 바램일 뿐이지, 이렇게 될 경우 전 그게 실현될 가능성을 0에 가깝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전 이번에 개헌선을 지키는 것을, 제가 한국이란 나라에 희망을 가지고 바라볼 거의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게 뜷릴 경우엔 전 그냥 완전한 각자도생 모드로 들어갈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되고, 정의당을 협조를 해야 개헌이 가능한 상황이 될 때, 실제 개헌을 민주당 마음대로 하는 데는 매우 걸림돌이 많을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국 사태로 실망한 표 중 제법 다수가 정의당으로 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헌은 국민투표를 통과해야 합니다. 아마 개헌을 추진하게 된다면 대선과 함께 투표하게 되지 싶고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심하게 약체화될 경우 민주당내 대권투쟁이 매우 치열해질 걸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것에도 약간의 기대를 걸어보고는 있습니다.

  11. 미추홀구 2019.09.03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보수진영은 내년 총선에서 무조건 통합을 해야죠 다른 행복회로 열심히 돌려봤자 이게 안되면 선거법 개정 실패해도 개헌저지선조차 간당간당할거라 보고있고요 박근혜 석방이 될 지 안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박근혜 석방되면 보수통합은 물건너 간다고 봐야죠

    그리고 선거법 개정은 무조건 상수로 두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과연 한국당과 바당계 의원들 그리고 민주당의 수도권과 호남 지역구 의원들 일부 반란표만으로 151표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생기네요 선거법 개정에만 성공하더라도 정의당 교섭단체 진입과 범여권 180석 확보는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고요

    • 해양장미 2019.09.0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석방은 청와대가 거의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거라서, 일단은 될 걸로 염두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석방된 박근혜는 보수통합에 걸림돌이 될 걸로 생각합니다.

  12. 양념곱창 2019.09.03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 나경원 체제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물갈이 된다
    민주당 내 지역구 의원 반란표가 많이 튀어나와서 선거법 개정이 무산된다
    행복회로에 아주 화염에 휩싸이다못해 잿더미가 되겠네요ㅠㅠㅠ

    • 해양장미 2019.09.03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법 개정무산은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민주당에도 대미지가 들어오니까요. 그런데 개정무산이 되면 그 나름대로 또 하나의 혼란이 오겠지요.

  13. 퐁퐁123 2019.09.04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법 통과와 자한-바미 각자도생은 거의 상수인 것 같고 다음 총선은 민주 자한보다는 정의당과 바미당이 얼마나 득표를 하고 의석을 내느냐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바미당이 정의당보다는 잘 되려면 안철수든 유승민이든 당대표가 돼서 철저하게 젊은 남성층을 공략해야 하는데 손학규가 저렇게 꼬장 피우는걸 보면 저녁이 있는 삶을 말하던 손학규는 어디로 갔나 싶기도 합니다.
    안철수든 유승민이든 당을 이끌고 나가면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참 답답하네요.

  14. 카일10 2019.09.04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미당은 지금의 정의당처럼 하태경 이준석 같은 네임드 약간만 지역구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고, 비례대표로 3~4석 정도 건질 꺼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 패배주의적이거나, 바미당의 지역구 득표력을 높게 쳐 주지는 않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차피 질 꺼 한국당에 투표 안 하거나, 바미당이 표 갈라먹어서 지역구에서 한 자리수 이내 %p로 이기는 시나리오가 최상인데, 거기에 맞춰주는거 같아서요.

    • 해양장미 2019.09.04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바미당의 득표력이 높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유한국당도 득표력이 낮다고 생각할 뿐이지요.

      그리고 패배주의적이라거나 맞춰준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의미인가요?

    • 카일10 2019.09.04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내년에 과반은 민주당에 당연히 넘겨주고, 개헌선이 간당간당하다는 식으로 이미 졌다는 무력한 분위기가 당 뿐만 아니라 보수야당 지지자 사이에도 좀 있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이미 지고들어가거나, 그래도 한국당은 아니지.. 하는 게 민주당이 원하는 프레임에 스스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어서 우려되어 적어보았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4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저는 보수야당 지지자가 아닙니다.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이기길 원하긴 합니다만. 보수 지지자라서 그런 건 아닙니다.

      2) 패배주의라는 말은 야당 구성원 내에서는 성립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이야기하시려면 주어나 주체를 분명히 해주셔야 결례가 되지 않습니다.

      3) 민주당이 대승할 거라는 예측에 대하여, 그것이 민주당의 프레임이라는 주장은 자유한국당에 유리한 프로파간다가 됩니다. 자유한국당에 유리한 식으로 분위기를 잡고 싶으시다면야 그것은 자유입니다만, 역시나 서술은 분명히 하셔야 결례가 안 됩니다.

      4) 저는 카일10님이 이번에 쓴 댓글을 저에 대한 결례로 일단 보는데요. 다음에는 이런 식의 댓글을 볼 일이 없길 바랍니다. 이번 본문 글이 보기 불편하실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이의제기를 좀 더 좋은 방식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카일10 2019.09.04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블로그에 제가 로그인하지 않을 때부터 오래부터 방문해와서 성향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잠시 실수한 거 같네요. 저번 대선때 민주당 지지자 측에서 의도적으로 유승민을 띄운게 겹쳐보여서 그런 의미에 가깝게 쓰긴 했는데 명백한 근거 없이 서술했던 거 같습니다. 또 이번 댓글은 명료하게 쓰지 못해서 의미 전달에 제가 실패한 거 같습니다.

  15. moagim 2019.09.05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5/2019090501417.html

    이거 보아하니 이낙연은 딱히 조국 견제 같은 거 하지 않더라도 이 정도로 망신살 뻗쳤으면 자기의 경쟁 상대가 될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5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 저건 이낙연이 조국을 옹호하는 거고, 당론에 따르는 걸로 보입니다. 즉 저건 현재 이낙연의 입지가 좋지 못하고, 아직 자기 정치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로 해석해야 합니다.

  16. Lastinches 2019.09.06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석방이라는 핵폭탄급 카드는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가능성 높은 상수인데, 반대로 자한당의 무능은 이쯤되면 개선될 확률이 거의 없어보이기 때문에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네요. 현 시점에서 지금 상황이 정치를 통해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은 거의 복권당첨이 되길 비는 수준으로 요행을 바라는 일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6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지금은 비관적으로 보는 쪽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질 만한 조짐이 관측될 때까지는 이성적 비관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17. Ahuramazda 2019.10.02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개월전에 제가 댓글달았던거랑 예상이 비슷해지신듯 합니다. 아무래도 준연동형 개정을 염두에 두신것 같네요. 자한당이 보수간판은 꿰차고 있으면서, 당내 스펙트럼상 친박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자한당이 김병준이 물러난 이후, 한결같이 지지자 결집만을 보고 달리는것 같은데, 그 방법으로는 아무리 발버둥쳐 봤자 최대가 100석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한국당이 마법에 걸린듯 공중분해되고 빈자리를 바미당이 가져야 그나마 일말의 희망을 걸수있으나 그런 기적은 일어날리가 없죠.

조국 임명은 강행될 것입니다.

정치 2019. 9. 2. 13:19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lzU26jUnE7k

 

 


 조국 관련해서 유시민, 문재인이 의견을 내는 데 시간이 걸렸지요. 그 시간은 조국 본인이 그들을 설득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걸린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조국은 붕어, 개구리, 가재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의사결정은 용족끼리 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나라는 민주정처럼 보이지만 민주정이 아닙니다.


 

 조국 임명이 강행될 경우 그의 임명으로 우리나라가 잘 될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는 일단 법무부 장관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직위 상 법무부 장관 밑에 검찰이 있는데, 검찰한테 수사 받는 인간을 법무부 장관에 앉힌다는 건 코미디도 못 됩니다. 흑역사로 기록될 확률이 대단히 높고, 당연히 특검을 구성해야 합니다. 이미 자유한국당은 특검을 준비하고 있을 거고요. 특검이 무난하게 구성될 리가 없기 때문에 특검 구성으로 한참을 싸울 겁니다. 그 동안 조국이 할 수 있는 일은 없겠지요. 검찰 및 법무부 고위공직자 중 몇 %가 조국을 장관으로 인정하고 따를까요?


 

 곧 정기국회 들어가면 조국은 법무부장관으로 국회에 나와야 하는 데요. 자한당 의원들의 협조를 전혀 얻을 수 없을 테니 기본적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일 겁니다. 뭔가 일처리 하나 하기도 쓸데없이 힘든 입장일 거고요. 자한당에서는 괘씸해서라도 더 공격할 겁니다. 법무부 내년 예산 처리부터 골치 아플 겁니다.


 

 그럼 결국 이 갈등은 총선까지 이어집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정권은 권력과 갈등 그 자체가 중요한 거고요. 실제 조국을 임명해서 법무부 일을 잘 하겠다는 생각은 원천적으로 없는 겁니다.


 

 오늘도 많은 붕어, 개구리, 가재들은 조국을 지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웃픈 현실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O44APD 2019.09.02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부로 대의제 민주주의는 사망했다고 할 수밖에 없군요.
    역시 x86 사람들은 전두환의 사생아입니다.

  2. 윈브라이트 2019.09.02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조국이 수의입고 수갑차고 감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홧병이 날 거 같습니다. 저 교활하고 악랄한 인간은 반드시 비참한 최후를 맞아야 합니다.

  3. O44APD 2019.09.02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55171

    청문회 자체도 빵빵 터지네요

  4. 2019.09.02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중형을 내릴 법적 근거가 없답니다.

      그리고 개돼지라기보다는 조국 표현대로 붕어, 개구리, 가재라고 해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개, 돼지가 더 고등동물이지요.

  5. moagim 2019.09.02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묘하게 용 그림도 dnd에서 악 성향이 많은 크로매틱 드래곤이네요. ㅎㅎㅎ

    오늘 국회 기자회견으로 청문회 했다고 퉁치고 국민이 임명한 법무부장관 운운하면서 강행한다는 것인데 이게 장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을 안하는 것 같네요.

    이 상황에서 조국이 엘레베이터 안에서 왜 웃나 싶었는데 이미 임명 강행하기로 내정되어 있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 상황에서 임명되면 더 독일 건데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군자는 자기 자리가 아니면 앉지 않는 법이고 새도 앉을 나뭇가지를 고르는데 말입니다.

    최장집 교수 같은 원로 좌파들도 지금 정권의 행태가 썩 마음에 안드는 것 같습니다.

    대중의 불만을 어떻게든지 압살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참으로 오만한 정권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크로매틱 드래곤 같아 보이는데요. 그림 그리신 분을 위해 밝히자면 D&D의 드래곤이 아니라,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드로곤, 비세리온, 라에갈입니다.

      저는 이 정권이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생각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전례없이 오늘만 사는 정권입니다.

      최장집 명예교수를 좌파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보진 않고요.

  6. minddiver 2019.09.02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과거부터 문재인, 조국 등의 개개인 정치인들이 그들의 잘못에 대해 비참한 말로를 걷게 되는 것 자체에는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된 관심사는 대깨문들의 정신세계와 그들의 문화권력이 해체되고 붕괴되는 데에 있습니다. 대깨문들은 3040세대를 장악하고 있고 문화예술계 권력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부분 그리고 현재 직장 내에서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밥먹는 자리에서 회식자리에서 정치 얘기가 나오면 그들의 주장에 큰 발언권이 주어지게 되고 다른 의견을 나오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그것이 또한 권력이고 역시 문화권력의 일부입니다.

    저는 현재 나라에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문재인, 조국 등의 정치인들을 물론 몹시 싫어하지만 그들 개개인의 몰락과 말로에 대해서는 큰 관심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런 대깨문들의 문화권력과 정신세계가 무너지고 해체되어야 한국 민주정이 살아나고 해방된다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박근혜의 탄핵과 구속으로 한때 공고했던 친박 콘크리트 세력이 와해되었던 것처럼 좌파 정치인들이 처벌받고 비참한 말로를 걷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어 대깨문 세력의 정신세계와 문화권력을 해체시킬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 자신은 끝까지 변화를 거부해도 그들을 제외한 과반수의 사람들이 그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그들을 볼때 정상이 아닌 사람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 볼때 그들도 사람인 이상 그것을 계속 견딜 수는 없을 것이며 결국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저는 지금의 조국 임명을 보며 언젠가 지금 조국을 결사적으로 호위하는 문재인과 좌파 정치인들이 각각 그들의 잘못과 언행에 따라 각기 처벌을 받고 비참한 말로를 걷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공인이 잘못을 했을 때 정당한 처벌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중에 용서와 감형을 하더라도 벌할 때는 일단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예전에 전두환과 노태우가 중형을 받으면서 신군부 지지층들이 발언권을 많이 잃었던 적이 있습니다. IMF 는 김영삼 지지층의 발언권을 많이 약화시켰고요. 언급하신 박근혜의 최순실 게이트도 그렇습니다. 지금껏 그런 일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7. 순다랜드 2019.09.02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20430/45885806/1
    2011년 서울 시장 보궐선거때 박원순 선거운동하느라 바빠서 로스쿨 중간고사 출제를 까먹었다는 기사

    http://m.yes24.com/Goods/Detail/5269520
    조국이 (상대적으로) 듣보잡이던 2012년에 출간된, 조국을 차기 잠룡으로 띄우는 해괴한 서적

    친문계열에서 오랜 세월동안 공들여서 키운 차기 대권주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조국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많던데, 저는 10년전부터 이 양반의 악명(?)을 익히 들어서 실망할 기회조차 없었네요.

    • 해양장미 2019.09.02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조국을 누군가가 키웠다고 보기보다는 조국이 스스로 컸다고 보는 쪽입니다. 반대로 조국이 친문을 키운 쪽에 가깝겠지요.

  8. roo ney 2019.09.02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오상방위 건 등으로 조국에 대한 평가가 바닥이었는데, 오히려 이번 건으로 조국을 재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위법 저지르는 솜씨가 나름 법잘알이셨네요.

  9. 페네트라티오 2019.09.02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은 이 기자회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것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임명지지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자한당이 가족 증인을 고집한 것이 잘못된 것이었는지 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상 본인이 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관련된 인물들의 증인채택이 없었으면 청문회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9.09.02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초에서 임명지지가 높아지고 보류했던 민주당 지지층의 임명지지는 낮아지고, 중도층은 살짝 낮아질 것 같아서 결과가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임명강행 못 할 정도는 아닐겁니다.

      자한당은 가족 증인을 고집하는 게 맞았고, 청문회를 엎은 것도 현실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자한당은 청문회를 잘 할 역량이 없고요. 그걸 스스로 알고 감안해서 행동하는 걸로 봅니다.

  10. 미추홀구 2019.09.02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문재인이 조국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던 그 시점부터 이미 정부여당 차원에서의 조국 임명 각본이 완성됐던거죠

    이판사판 진흙탕 달창 총궐기 정국으로 몰아가고자 아예 왈가왈부할 것도 없이 청문회 자체를 엎고(실제로 오늘 민주당에서 엎어버렸죠) 저번 손혜원 때처럼 조국 자체 변호 기자회견판 만들어 지지층 분위기 띄워서 청문회 언론 관심도를 뭉개버리고나면 곧바로 청와대에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한 다음에 임명강행하는 수순으로 가는거죠

    진짜 현재 정부여당의 정치하는 꼴을 보고 있노라면 문재인 패당은 현 시점에서 한국 정치를 완전히 문화대혁명 수준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해석해도 부족함이 없어요 이런 정부여당의 패악질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그냥 뭐라 할 말조차 없고요

    • 해양장미 2019.09.02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처음부터 임명강행은 상수였는데 세세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게 있었다고 추정합니다.

      결정적인 건 유시민이 나섰을 때였겠고, 아마 저쪽 이너서클에서는 다음 총리라거나 다음 대선후보라거나. 다 순서 정해놓은 게 있을 겁니다.

  11. 윈브라이트 2019.09.02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theqoo.net/square/1193120990
    https://theqoo.net/square/1193122832
    https://theqoo.net/hot/1181161986

    개인적으로 더쿠라는 여초 사이트를 예전부터 눈팅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원래 대통령 덕질 게시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친문성향이 매우 강한 곳입니다. 근데 조국 이슈 터지면서 이 사이트조차 돌아서는거 보고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쉴드가 많았는데 딸 장학금/논문 터지면서 급변하더라구요. 그 여파로 문재인 지지세도 서서히 흔들리는 조짐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쿠 연령대가 낮아서요.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document_srl=1193188559

      이것도 보심이 좋겠어요.

    • 윈브라이트 2019.09.02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맘카페들이 한 수 위인거 같습니다. 항마력 딸려서 못 보겠네요.

    • roo ney 2019.09.02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봤자 선거하면 그자찍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roo ney

      // 증명할 수 없고 실효성 또한 없는 발언이십니다.

    • roo ney 2019.09.02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일단 친민주 성향을 한번 드러낸 사이트가 뒤집힌 전례를 본 적이 없습니다.
      오유고 엠팍이고 뽐뿌고 몇번씩 흔들렸지만 굳건한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는 걸 목격한지라 딱히 다를 거 같지 않네요.

    • 페네트라티오 2019.09.02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이비니 이단이니 하는 것에 심취한 사람들 중 거기서 자발적으로 빠져나오는 신도는 많지 않습니다. 20세기 말 창궐했던 수많은 사이비들의 전례를 봤을 때 사이비를 무너뜨리려면 교주를 족치는 게 해결책입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단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요.

    • 해양장미 2019.09.02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직자와 오소리들이 고나리하는 친민주 커뮤니티가 어지간해선 뒤집히기 힘들지요.

      그런데 커뮤니티에 속한 구성원들의 표심은 어느 정도라도 바뀔 수 있습니다. 표심이나 정치성향이 바뀐 이용자는 해당 커뮤니티를 떠나거나 활동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기도 할 겁니다. 고나리가 세게 들어갈수록 더 그렇겠고요.

  12. 리카아메 2019.09.02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슬슬 '우리 이니 하고싶은거 다 해' 상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더 독선적으로 더 불통으로 더 천박하게 날뛰며 그 민낯을 본 국민들이 투표장에서 심판을 내리도록 말입니다. 지금 이 정권이 드라이브를 거는 속도를 보아하니 총선은 어렵더라도 대선에서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만약 앞으로 2년 반을 이런식으로 또 폭주하고 나서도 정권이 바뀌지 않는다면 정말 국운이 쇠했구나, 라는 감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갈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이니는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지금껏 마음대로 안 한 게 없지요. 뭐든 제멋대로 해왔고, 레임덕이 올 때까지는 그럴 겁니다.



  13. 스스로학습 2019.09.03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문재인이 제도를 뜯어 고치겠다고 하는, 본질에서 벗어난 발언을 보면서 그만큼 조국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이 크구나 그렇다면 결국 조국은 강행될 것이다, 고 생각했는데 해양장미님도 생각이 저와 같군요

    조국은 임명될 것 같습니다 속속 우군들도 등장하고 있고(말을 맞추거나 이해타산을 조정하고 눈치 좀 보느라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뭣보다도 콘크리트 지지층들은 절대! 이런 사건으로는 생각이 안 바뀝니다. 이미 저는 토론이나 의견 교환같은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단어로는 대한민국 국론 분열이 해결될 거 같지 않고요 이미 그 단계를 넘었다 봅니다. 요즘 심정은..우리 이니 하고픈거 다해^^ 로 생각하는게 차라리 편하다고 느낍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조국 임명강행은 처음부터 상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정 시점부터요.

      국론분열은 현 정권이 조장하고 이용하고 있어서 개선이 어렵습니다. 이는 포퓰리즘의 교과서적 주요 특성 중 하나입니다.

      문재인은 하고 싶은 거 어차피 다 합니다. 그는 설득이 되는 인물도 아니고 고집을 꺾는 인물도 아닙니다.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인데 된 것이지요.

  14. 양념곱창 2019.09.03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조국 셀프청문회가 끝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오전부터 대대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네요. 아까 아침까지만 해도 청와대에서 의기양양하게 후보검증 다 마쳤으니 국회청문회 필요없다면서 조국 임명 빠른 시일 안에 하겠다고 큰소리치고 있었던 상황으로 미뤄볼 때 청와대나 민주당 측에서도 오늘 곧바로 검찰이 이렇게 나올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청와대 민주당에서 국회청문회 걷어차고 조국 셀프청문회 열었던 게 제대로 자충수가 된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09.03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속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 청와대에서는 그냥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요. 기자간담회(?)야 수사의 변수라고 할 수 없겠지요.

  15. 우동닉 2019.09.04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9030035120774&select=sct&query=%EC%A7%80%EC%A7%80%EC%9C%A8&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XGg-Ahh9RKfX@h-j9Rg-Yghlq

    오늘 리얼미터 이사 피셜로 대통령 지지율이 48%대라고 합니다. 조국 찬성 여론도 비슷하게 올랐을 듯 합니다. 이 정도면 강행해도 큰 반작용은 일어나지 않을 듯도 하네요 ㅎ

    • 우동닉 2019.09.04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2분 20초 정도부터 보시면 됩니다

    • 우동닉 2019.09.04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238972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네요 ㅋ

    • 해양장미 2019.09.04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예견대로 조국은 즙을 짰고, 즙짜기는 임명강행을 할 수 있을 만큼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moagim 2019.09.04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틀렸네요. 근데 저도 저 조사결과보고는 좀 놀랐는데 지지세력이 결집이 되었기 때문인 것인지 정말로 눈물보고 마음 돌린 사람들이 있는 것인지 신기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시간전에 느닷없이 국회에서 자기멋대로 기자청문회를 하면서 준비덜된 기자들 상대로 멋대로 자기하고 싶은 말 다하면서 즙 짜는 거 보면서 너무 황당하더군요.

      현실에 악불군이 있다면 바로 저 사람 아니겠나 싶습니다.

    • 퐁퐁123 2019.09.0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즙짜기로 효과좀 보나 했더니 조국과 현 정권 입장에서는 표창 맞고 다시 숨질 위기네요. 표창 한방이 정말 큰 일 합니다.

  16. 순다랜드 2019.09.06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5wbAjY24

    대한민국의 얼굴인 청와대가 시정잡배스러운 막말을 지껄이네요. 검찰보고 "미쳐날뛰는 늑대들"이라니;; 대한민국의 국격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ㅜㅜ

북측의 함박도 포대설치 건에 관하여

정치 2019. 9. 1. 02:44 Posted by 해양장미



 지도의 A 지점이 함박도입니다. 연평도 동쪽이고 강화 서도면 말도 서쪽입니다. 서해 5도에 속하는 우도가 함박도 서남쪽에 있고요. 우도와 함박도의 주소는 둘 다 서도면 말도리에 해당합니다.

 

 보시다시피 이 지도에서는 함박도가 NLL 밑입니다. 그래서 이 지도의 NLL선을 따른다면 우리나라 영토여야 하는 게 맞습니다. 지적상으로도 우리나라 영토가 맞고요. 국유지로 되어있습니다. 60년대에 함박도 근처에서 우리나라 어선들이 예전에 피랍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우리나라 정부는 함박도는 휴전선 남방이라고 항의를 했었습니다. 인천광역시는 함박도를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요.


 그러나 함박도를 우리가 실효지배하고 있지는 않았는데요. 우리나라 국방부는 함박도를 NLL 북쪽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건 문재인 정권부터의 일은 아니고, 그 이전부터 NLL 북쪽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본질적으로 NLL 경계라는 게 명확하지가 않긴 한데, NLL의 기준이 되는 서해 5도인 우도에 비해 함박도가 북쪽이다 보니 NLL 북쪽으로 인지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쪽으로 약 8km 떨어진 말도가 함박도보다 살짝 북쪽임에도 명백한 우리 땅이며 유인도이다 보니, 함박도도 우리 영토로 간주해도 이상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근래 들어 함박도에 북측의 포대 기지가 설치되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는 북한이 주적이라고도 말을 못 하는 정권이 들어섰고, GP를 서둘러 때려 부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그 포들은 포문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9.19 군사합의 위반이지요.


 

 우리는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천안함이 아직도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이 이 정권에도 있을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북측에 연평도 포격의 책임과 대가를 제대로 물은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일본이 근래 우리에게 크게 잘못한 게 그다지 없음에도 무척이나 적대시하고 있는 것과 매우 상반된 태도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9.09.01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윈브라이트 2019.09.01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권이 끝나면 9.19 군사합의는 크게 문제가 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걸로 여럿 옷 벗고,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겠지요.

    • 해양장미 2019.09.01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사합의야 할 수도 있는 거고 그게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는 건데요. 대응이 완전히 비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문재인입니다.

  3. 대포동 2019.09.01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조선이 작년까지 저 지역에 콘크리트 갱도를 만들어 해안포대 진지를 구축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와중에도 현 정권에서는 9.19의 9자조차 전혀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있습니다.

    현 정권이 일본과 북조선에 대해 완전히 상반된 태도로 일관하는 가장 주된 원인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470874 바로 여기에 있지요. 과거 참여정부 출범 이후 외교파트, 안보파트에 걸쳐서 자주파 도배질을 일삼던 노무현조차 임기 도중에 현실을 자각한 뒤로 일부 손절해버렸던 저 자주파 세력이 현 정권의 외교파트, 안보파트 실권을 100퍼센트 장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요새 김현종이 보이는 모습에서 고개가 살짝 갸웃해지는 면이 있었습니다. 한미 FTA를 주도한데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그라서요.

      근래 그가 보이는 행보를 이해해보자면, 트럼프의 관세어택에 대해 그가 대단히 부정적인 감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아베의 행보 또한 같은 맥락일 수 있고요.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근래의 미국과 일본에 대해 안 좋게 볼 만 하지요.

      그가 외교 전문이 아니라 통상교섭 전문이라 지금과 같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그가 자주파라고 생각하긴 어렵고요. 가장 윗자리의 문재인이 NL성향이 강하다보니 지금과 같은 모습이 나오는 게 아닐까요.

  4. O44APD 2019.09.01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갤럽, 리얼미터 지지율 조사를 보면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과반이 외교잘함, 대북 문제 관련인데 돌아가는 정세를 보면 완전 코메디네요.

  5. 가챠가챠 2019.09.01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80302500009

    이 때 유시민의 발언을 보고 경악했는데요, 당시 유시민의 발언으로 보아서 현 정부에는 유시민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을거라 봅니다. 저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애국심을 요구한다는게 참 보기 힘듭니다.

    • 해양장미 2019.09.01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걸 보고 경악하셨다면 유시민에 대한 이미지가 좋으셨던 것이네요. 유시민은 달 착률 음모론까지 믿을 정도로 음모론을 사랑합니다.

  6. moagim 2019.09.02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권 4,5년차에는 부패한 의회민주주의의 간접성을 극복하기 위한 직접 민주주의 운운 하면서 민주집중제 국민투표가 나오더라도 이상하지 않네요. 나중에 수권법 비슷한거 통과시키는 식으로 실질적인 민주정의 자살을 임기내에 볼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586 운동권의 기득권을 뒷받침하는 2,30대의 지지는 도무지 이해하지를 못하겠습니다. 우파에 비해서 더 청렴하지도 않고, 본인의 이득을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무관심할수 있는지...

    종교로 이해하더라도 결국 나에게 손해를 끼칠때는 빠르게 손절하는게 인간 본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신기하네요.

    • 해양장미 2019.09.0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손해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못 하는 겁니다. 정보를 수용하는 방식 자체가 심하게 편향적이 되어 있고, 원천적 데이터를 해석할 수 없는 경우는 상황 자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