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의 때가 다가옵니다.

경제 2020. 8. 20. 03:5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8l7J9dxJ9-k


 같은 곡 라이브 버전

 

https://youtu.be/aRhEoY3V_0c

 

 



 때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줍줍의 때가.


(내가 3월에 집중매수했던 종목의 2일봉입니다.)


 웬만한 종목 이미 너무 올랐지요? 지난 3월에 내가 집중해서 매수했던 종목은 계속 보유중인데, 며칠 째 수익률 60% 초과 상태입니다. 문제는 당시 자금이 없어서 유감스럽게도 충분히 매수하지 못했다는 거고요. 당시엔 반쯤 확신을 가진 상태로 없는 여력을 모아 열심히 매수했던 거라서 충분히 못 사 모은 걸 아쉬워하고 있고, 해당 종목은 앞으로도 계속 보유계획입니다.


 

 이후 코스피는 정말 보기 드문 불(Bull)장이 되어가지고, 매수할 게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X잡주 소리듣는 대형종목이 등장하고 있으니, 하이닉스입니다. 설마 지난 동학개미 어쩌고 때 삼전이나 하이닉스 잔뜩 매수한 분은 없겠지요? 삼전은 그나마 낫지만, 하이닉스 매수는 정말 그 땐 좋지 않았는데요. 물론 하이닉스에 탔더라도 이익실현 기회가 충분히 주어졌습니다만.


(하이닉스 3일봉입니다.)


 나한테는 줍줍의 기회가 다시 오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사견으로 하이닉스는 정말 쉬운 종목이라서, 그냥 쌀 때 사고 비싸지면 팔면 되는 그런 회사인 것 같습니다. 이는 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라는 특수과점시장의 2인자인데, 그것 말고는 별로 경쟁력이 없고 그것만으로도 헤븐조선 2위 기업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디램은 꽤나 경기 사이클을 타는 분야고, 하이닉스는 경쟁력이 없지는 않고, 그래서 주가가 심하게 요동칩니다.

 


 경험적으로 하이닉스 주가가 떨어질 때는 언제나 생각보다 더 떨어집니다. 화끈하게 반토막이 나버리지요. 레버지리 써서 붙잡고 있으면 안 되는 종목입니다. 그러니까 하이닉스는 매수할 때 정말로 더 떨어질 수 없을 것 같을 때부터 분할매수해서, 그러면 웬만하면 더 떨어지니까 계속 줍줍한 다음에, 충분히 올라서 이제 하이닉스의 시대인가? 싶을 때 팔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PER도 낮고 계속 가겠는데? 싶으면 진짜 파는 게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요지를 말하자면 아직 살 때 아닌 거 같고요. 나는 이 종목이 지금 싸졌다.’ ‘눈여겨 볼 만 하다.’ 고 이야기하는 거지, 좋다거나 사라거나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나는 현재 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게 없으며, 본문을 읽고 어떠한 매수매도를 하시건 그것은 전적으로 각자의 책임이 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새로운 바람 2020.08.20 0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SK하이닉스 정도면 헤븐조선에서는 충분히 경제계2위의 초우량 대기업이고 주가가 저점일때에 매입해서 되팔아도 충분히 매력있는 기업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문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이을만한 대기업이 있느냐는것이죠. 특히 IT계열은 카카오를 마지막으로 가면갈수록 매입을 할만한 전자, 전기 IT기업들이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8.20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뜬 기업들 중 기업평가 자체가 높은 기업들은 그래도 좀 있는데, 제가 보기엔 대체로 버블같아 보인다는 게 문제입니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같은 기업이 소위 말하는 유니콘이거든요.

  2. moagim 2020.08.20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이 지금 과열인것은 맞는데 부동산을 조으면서 돈이 주식으로 몰리면서 마지막에 완전히 불태우면서 끝날 것인지, 유동성에 힘입어 불(Bull)장을 계속할 것인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도 정크본드니 뭐니 뒷말많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지속될것인지 짐작도 할수가 없네요.

    뭔가 이쯤되면 현금보유하고 있는게 바보같기는 한데 들어가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아서 3월달에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지 못한 스스로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3. 둥둥구리 2020.08.20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자 해보면서 경험을 쌓아야되는데 그지라 계속 못 하고 있네요ㅠ

    장미님은 HTS MTS 뭐 쓰시나요?

    • 해양장미 2020.08.20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험이 필요하면 소액이라도 해봐야지요. 1주라도 있는 거랑 없는 건 다릅니다.

      HTS MTS야 증권사 걸 쓰지요.

    • 둥둥구리 2020.08.20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몇주 사뒀다가 방치해뒀던 거 다시 해봐야겠어요

      어디꺼 앱 쓰시는지는 비밀이신가요?ㅎㅎ
      UI나 편의성 신경쓰시는 편이시라면 궁금해서 여쯥고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08.20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진 챔피언플러스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거래를 잦게 하는 트레이더가 아니기 때문에, 어쩌다 익숙해진 걸 계속 쓰고 있는 쪽입니다. 전 오랫동안 HTS나 MTS를 아예 안 쓰고 증권사 웹페이지에서 거래를 했을 정도입니다.

  4. 1257 2020.08.20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동일한 주장을 주변에서만 3번쯤 들은 걸 보면 조금 있다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 올라탈 시기일수도 있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8.20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만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니군요. 주관적으로 현재 하이닉스는 개미가 많이 샀고요. 패닉셀이 좀 나올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더 빠지지 싶고, 그 동안 경험적으로 하이닉스는 언제나 빠질 때는 정말 인정사정없이 빠졌기 때문에 아직이라 여기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미 많이 빠지긴 해서 바로 올라타도 문제는 없을거고, 저점을 정확히 예측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며 현 가격대에서 매수해도 중장기적으로 손해는 안 볼 걸로 판단합니다.

  5. 퐁퐁123 2020.08.21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이 주로 쌓아올린 유동성이라 심리적인 부분이 커서 겨울까지 이어질 2차 코로나 충격으로 인해 심리에 타격이 오면 지금보다도 더 쭉 빠질 확률이 높은 주가라고 생각합니다.
    하늘로 날아간 특정 섹터를 잘 잡은 사람들은 차익실헌 욕구도 크게 느낄 것이고 신용 쓰면서 돈 집어넣었던 사람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취약한 주가 수준으로 보이네요.
    외인과 기관은 2차 코로나 충격과 미 대선으로 이어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망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고 모든 수급 주체의 유동성이 빠지면서 2천 포인트 이하로 내려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약달러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할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그에 대비해 달러를 매수해 놓았다가 저점이라 생각되면 가장 먼저 반등할 대형주 중심으로 분할매수를 하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0.08.21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어찌 보시나요.

    • 퐁퐁123 2020.08.21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잘은 모르지만.. 조금 알아보니 일단 d램은 4분기쯤부터 클라우드 기업의 재고가 줄어들면서 수요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반면 낸드는 올해까지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 같고요.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sk하이닉스는 움직이는 주가 박스권이 정해져 있는 주식이고 차트에서 지난 저점인 65800원 당시의 캔들처럼 밑꼬리를 길게 단 망치형 캔들과 동시에 수급상으로 외인이나 기관이 강하게 매집한다면 이후에 추세상승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런 차트나 수급상의 특성은 박스피 하에서의 대부분의 경기순환주들이 비슷한 것 같고 sk하이닉스는 그중에서도 이 특성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종목이기에 투자하기 쉬운 편에 속하고 수익도 꽤 짭짤한 좋은 종목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an_shx0wQmk
      이 동영상이 도움이 좀 되는 것 같네요.

  6. 복서겸파이터 2020.08.2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덕분에 오늘 주웠습니다. ㅋㅋ 소소하게 먹고 나오겠습니다.

  7. 겨울밤공기 2020.08.21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은 어차피 주식에서 거래량이 많아질수록 손해이기 때문에 그냥 월급 아껴서 SPY ETF에 적립식 투자하면서 신경 꺼버리는게 최고라는 말도 있는데요, 또 누군가는 사람들이 공부를 안 하고 주식에 뛰어들어서 망하는거지 잘 하는 사람들은 트레이딩으로도 충분히 잘 번다고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해양장미님은 개인이 주식 공부를 해서 직접 투자를 하는걸 어떻게 보시나요? 개인의 능력 차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 그리고 현 나스닥 종목들의 과열추세가 꺼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08.21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인덱스가 지난 10년 동안 아주 좋았지요. 그런데 거의 미국 인덱스만 좋았습니다. 미국도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인덱스가 좋지 못한 시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요소들을 감안할 필요는 있습니다.

      주식 공부해서 직접 투자... 는 할 사람은 다 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 사람이 아니면 굳이 하지는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요.

      나스닥이 폭풍처럼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경제가 나빠서입니다. 앞으로 뭐가 좋을지 모르겠으니까 제일 그럴싸해보이는 나스닥 대형주에 전 세계 자금이 몰리고 있는 거지요.

  8. Benzo 2020.08.23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주식을 잘 몰라서 그냥 장투합니다. 주식을 안하기에는 금리가 너무 낮아서 헤지 개념으로 해요. 적금식으로 한달에 아주 작은 금액을 넣기도 하고요. VGT라고 테크 etf와 애플, 존슨앤존슨 정도로만 사놨는데 vgt와 애플은 좋았고 존슨앤존슨은 소송을 많이 당하고 해서 별로 수익을 못봐서 팔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제가 팔고나니 오르는 추세이네요.

    • 해양장미 2020.08.23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주식은 대공황때나 90년대 정도를 제외하면 언제나 장기적으로 좋았지요. 그런데 이 저금리 시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9. 1257 2020.08.24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하락닉스가 이름값을 마저 못하고 조금씩 오르는군요. 그래도 아직 모멘텀이 강한것 같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