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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前夜)

정치 2021. 2. 28. 13:5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yQKWoZFe0E0

 

 

 

1)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건, 다음과 같은 검찰개혁을 고려해야 합니다. 본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기관이었어요. 그런데 2010년대 들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중앙은행이 해야 하는 역할이 바뀐 겁니다. 이 전제를 감안하고 파월이 하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2) 높은 산봉우리 같은 공산국가 중공은 모든 토지가 국유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공 사람들은 자국 부동산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중공에서 부동산을 산다는 건 엄밀히 이야기하면 장기임대입니다. 토지사용권을 국가로부터 장기임대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연장할 수 있는 형태지요. 그러니까 중공 부자들은 해외에 부동산을 마련하고 싶어 합니다. 자유국가에서는 외국인도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지요.

 

 

 

3) 우리나라 부동산은 폭락할 수 없다는 주장이 많이 보이는데, 우리나라 부동산이 오른 건 자산 인플레이션과 가구수 증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미국과 우리나라의 정책실패가 겹쳐져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나라 부동산이 오를 거라는 전망을 하려면, 미국과 우리나라가 계속 정책을 실패할 거고, 가구수가 증가할 거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바이든 정권이 성공할 거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구수도 계속 늘어날 수가 없고요. (1인 가구의 증가는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산 인플레이션을 실물로 옮기는 게 현재 미국이 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에 성공하면 부동산이 실물에 대해 가졌던 가격 우위가 사라집니다. 즉 정책에 성공한다면 지금은 물가대비 너무 비싼 아파트가, 앞으로는 물가대비 싸질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4) 어쨌든 공급이 부족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분들은, 임대사업자들을 생각해야합니다. 임대사업자들에게 혜택주면서 일정기간 강제했던 매도금지 때문에 그 동안 시장에 풀리지 못했던 매물이 이제 풀릴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 정권이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를 워낙 높여놨고(아직 적용 안 됩니다. 참조.) 시세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임대사업자들은 금지가 풀리자마자 부동산을 내던져야 합니다. 임대사업자들은 같은 사업자들이 물건을 풀었을 때 어찌될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기임대사업자들이 물건을 풀기 시작하는 시기는 아마 올해부터일 겁니다. (2017~2019년에 금리인상기조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주 이유는 일반 다주택자 규제와 임대사업자 혜택으로 인한 수요공급불균형에 있었습니다.) 금리인상도 올해 하반기면 가시권에 들어갈 거고요. 여기에 더해 정권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바뀐 시기를 감안하면, 신규공급도 비슷한 시기에 증가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5) 영끌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 못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영끌은 LTV, DTI는 물론 심지어 DSR하고도 별 상관이 없는 겁니다.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돈을 영혼까지 끌어 모아 아파트를 지른 게 지난 3년간 벌어진 부동산 영끌매수입니다. 그 자금들 중 주택담보대출처럼 관리되는 저금리 대출만 있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매매가는 그렇게 올랐는데, 월세가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거기에 보유세는 많이 오릅니다. 이건 금리가 오를 경우, 부동산을 보유하는 가구의 현금흐름이 매우 나빠진다는 겁니다. 올해부터 부과되는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는 감당하기 쉬운 금액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6) 우리나라 부동산이 폭락하고 나면, 이번 턴에는 중국인들이 매수를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부, 여야 정치인, 부동산 보유자들, 중국인들의 이해관계가 모두 일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시대가 지나고 나면 곳곳에 차이나타운이 많이 형성될 겁니다. 대림같은 곳이 많아질 거란 이야기입니다. 미래에 부동산이 떨어지고 나면 매수를 해야 하나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건데, 내 생각에는 사더라도 중국인을 피해서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7) 현지 시간 25일, 바이든 정권은 시리아에 위치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바이든 정권의 호전적인 성향이 드러난 사건으로 볼 수 있는데, 거듭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미국 정치 주류는 원래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호전적입니다. 둘 중 민주당이 좀 더 호전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오바마는 이라크전과 금융위기 여파로 호전적이기 어려웠던 거고, 트럼프는 고립주의 포퓰리스트라 호전적이지 않았던 것이지요. 대체로 미국 민주당 주류는 다툼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무력을 행사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와중에 이란과 우리나라, 미국은 이란의 동결자산 중 10억달러를 우리나라가 이란에 지불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다투고 있습니다. 우리 좌천룡들께서는 이란에 10억달러를 얼른 갚고 싶겠지만, 미국이 막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과 이란에 대한 10억달러, 그리고 시진핑 방한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8) 10년 전쯤만 해도 뉴요커라는 게 세련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미국에 대한 대중적 동경이 남아있었고, 미국에 가 보는 걸 소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아들 부시 시절의 극단적인 반미감정에도 불구하고 그랬습니다.

 

 이후 시대가 지나면서 미국에 대한 동경이 줄어든 후, 유럽에 대한 환상이 남았었습니다. 그러다 그것까지 COVID-19이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 쇼비니즘만이 남았지요. 그러나 K-팝의 성공 외에는 우리가 쇼비니즘에 빠질 만한 근거가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겪을 많은 문제의 검찰개혁은 쇼비니즘에 기원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지만 쇼비니즘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국교고, 극소수 일부를 제외한 우리 국민 모두의 도그마입니다.

 

 

 

9) 금융위원회가 시중 은행들에게 한계기업의 부실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이미 1년 연장해온 대출 만기를 무조건 6개월 추가 연장하고, 그 이후에도 채무자에게 큰 유리함을 적용하는 방안을 밀어붙이는 중입니다. 그런데 시대가 시대라서 은행들이 세게 반발하지도 못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래서는 앞으로 은행들의 부실이 우려스러울 정도입니다.

 

 몇 년 전부터 한계기업이 늘고 추후 가계부채 폭발 위험도 있다 보니 은행들은 열심히 대손충당을 늘리고는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은행들에 배당까지 줄이라고 압박을 넣고 있고요.

 

 이 정권은 본래 분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COVID-19는 그러한 분별없음을 합리화시켰고, 극단화시켰습니다. 이 포퓰리즘의 치명적 위험을 이해하는 국민은 극소수지만, 우리 모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10) 나는 미국이 결국 우리나라를 응징할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미국도 고민이 많을 거고, 언제 어떤 방식을 사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영삼 정권 당시에는 미국이 3단계에 걸쳐 우리나라를 제재했습니다. 1996년의 슈퍼 301조, 그리고 1997년 재차 슈퍼 301조, 마지막으로 1997년 외환위기시의 피니쉬 블로는 실질적으로 미국이 날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었는지는 클릭해서 참조하세요.

 

 외환위기는 검찰개혁적으로 고질적인 회계부정 문제였고, 리스크를 무시하는 김영삼 스타일의 문제였고, 철저하게 실패한 외교문제였습니다. 그리고 20년도 더 지난 오늘날, 그 때를 능가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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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디99 2021.02.28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중국인들을 피해서 구매하란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저와 제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요.

    8. 전 K팝에 관심이 없기에, 현 대한민국과 관련된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손흥민 뿐이네요. 제가 쇼비니즘에 빠질 근거는 당연히 없구요.

    9. 은행도 위험하겠군요. 미국 주식을 사면서도 적금을 병행해왔는데 올해는 미국 주식에 전부 붓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금이나 은을 사는 것도 고민중인데 망설여지네요.)

    10. 제목 그대로네요. 저는 물론이요, 지인들에게도 이야기를 해둬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국인 유입을 막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거고, 중국은 나름대로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질거라 아마 빠른 속도로 중국인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중국인과 아예 안 엮이고 사는 건 어렵겠지만, 그래도 대림같은 곳은 피해야겠지요.

      8. 다수가 가진 국교를 못 가지면 때때로 감성적 이질성을 겪어야 합니다.

      9. 예금자보호가 되는 한도 내의 예적금 자체는 괜찮을텐데, 은행이 위험하다는 건 금융위기가 가깝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 금융위기가 오면 원화가치가 폭락하고요.

      10. 상대를 살피면서 이야기해야 반발을 겪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 Lastinches 2021.02.28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지정학적 이점 때문에 한국 못 버리니까 할말 더 하고 더 요구해도 된다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했던 것이, 물론 미국이 지정학적 이점 때문에 어지간해선 한국 못 버리는 건 사실이나 당근을 줘도 안 따라오면 호구마냥 계속 당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손목을 비틀어서라도 끌고 오는 것이 패권국가이고, 실제로 한국에게 그랬던 전적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는데, 점점 다시 한번 손목 비틀릴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만 본문에 적으신 대로 미국이 고민이 많을 법한 이유가 첫째로는 요즘 한국의 성향을 볼 때 한번 건드렸다가 아예 그걸 구실삼아 대놓고 중국에 붙어버릴 가능성도 적지 않고, 둘째로는 지금 한국의 상태를 보면 잘못 때렸다가 진짜로 목숨 오락가락하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어서일텐데, 굳이 여러 사안 중에서도 대북전단 살포 금지 건을 문제삼은 것도 그런 사안들을 여러모로 고려해서 내린 신중한 첫 수가 아닐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은 우리나라를 양자처럼 생각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해줘오고 엮여온 게 있으니까 어지간해서는 손절하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계속 막나가면 혼을 내서 버릇을 고치려 할 겁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위험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주류 정치인이 아니었고, 자국중심주의 포퓰리스트였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손절할 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꽤 위험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어설프게 혼을 내면 우리나라의 친중 친북 권력자들이 그걸 구실삼아 반미선동을 할 거라는 걸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실제 반미광풍을 겪어보기도 했고요. 그러니까 미국은 우리나라를 혼내려면 아예 우리가 겁을 먹고 굴복할 정도로 엄격하게 어택해야 할 상황이고, 그러려면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은 명분을 쌓으면서 우리나라가 알아서 먼저 정신차리길 마지막으로 기다려주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얻어맞기 전에는 정신차릴 일이 없을 겁니다.

  3. 새로운 바람 2021.02.28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개인적으로는 케이팝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것을 괜찮게 생각을 하지만 과연 해외음악 대비 얼마만큼 케이팝이 뛰어난가 싶습니다. 그리고 케이팝을 가지고 일명 국격이 높아진다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하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명한 건 K-팝이 잘나가는 게 쇼비니즘을 부흥시켰다는 것입니다. 쇼비니스트들에게는 자랑거리란 말이지요.

    • 약쟁이카넬로 2021.03.02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유의 속성때문에 게이팝이라고 비하되는 이미지도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론 긍정적 이미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걸 가지고 해외음악 무시하는 행위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겠지요.

  4. 성세자생정 2021.02.28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다주택자를 악의 축으로 설정하는 정책기조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논란이 됐던것이, 전혀 투기로 볼만한 수준이 아닌 노후대비나 헷지 정도 의미밖에 안되는 수준의 부동산 소유자들마저 정책의 희생양이 된다는 점이었죠.

    부모님이 수도권에 그간 살던 아파트를 보유한채로 귀농해서 살고 계시는 상황인데, 현정부의 관점이 어떻게 뒤틀려 있고 어떤식으로 두분께도 유탄이 튈수 있는지 아무리 설명해도 제대로 납득을 하시지 못하더군요. 오랜 정치적 지지라는게 그런 것인가 싶기도 하고.
    세금폭탄이라도 맞고 나면 좀 정신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맞고 나서야 정신차리는 모양새는 우습긴 하겠습니다만, 맞고도 정신 못차리는 경우라면 대체 얼마나 비극적이겠습니까.


    2. 중국계 자본의 부동산 침식 문제는 뭔가 안전핀이 필요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작년경에 국힘쪽 의원 일부가 중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법을 한번 발의하려고 한적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다만 너무 노골적으로 '중국인은 안된다 '는 법안은 좀 그럴 것 같고, 일정한 제한선을 정해서 그 선 이상의 외국인 투자는 불가하게끔 하는 식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놓고 현실상으로는 중국계 자본을 막게끔 작용하게 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K-180 국회에서는 가망도 없는 일입니다만.


    3. 은행이 망한다거나 하면 어지간한 기업이 망하는 경우와는 비교하기도 어려운 여진이 올텐데, 정부에서는 어떤 전후 고려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규모가 있는 은행들은 좀더 버티긴 하겠지만요...


    4. 개인적으로 미국은 2000년대 초중반의 무분별한 반미광풍을 한번 목도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 한국인들의 정서를 자극할 수 있는 일은 되도록 삼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왔고 문재인 정부도 그 덕을 꽤나 봐왔다고 봅니다. 그 이전이었다면 한국정부가 대놓고 미국 주선으로 성립된 지소미아를 가지고 장난질을 친다던가, 양해를 구하지 못한 일을 구했다고 공개적으로 구라를 친다던가 하는 일을 하고도 무사할수는 없었겠지요.

    다만 미국 입장에서는 그간의 유화책이 무용지물 아니었나 생각할만한 임계점이 슬슬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인데, 일단 그 선을 넘어간 미국은 오히려 2000년대 이전보다도 더 인정사정없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이 되네요.

    • 해양장미 2021.02.28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금 상황이 심각해서, 종부세 대상자들도 계산 제대로 안 하다가 실제 나와야 펄쩍 뛸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묻지마 민주당 지지는 종교입니다. 믿음이 앞서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어지간한 계기 없이는 개종하지 않는 법이지요.

      2. 이번 정권 이전에는 수도권 아파트조차 미분양이 해소가 안 되었었기 때문에 중국인이라도 매수를 해 주길 바라는 게 일반적인 관점이었지요. 앞으로는 출산율이 너무 낮아서 어떻게든 이민을 받으려고 할 겁니다.

      3. 정부는 은행들한테 충당금 더 쌓고 배당 줄이고 희생하라는 식으로 대응중이지요. 문제는 그러다보면 일단 신평사가 신용등급을 깎을 겁니다. 마냥 충당금으로 막을 수도 없고요.

      4. 이 정부가 미국에 해온 일은, 그 동안 트럼프 정부라 넘어가진 면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죄가 누적되어 응징당할 때 쯤 COVID-19가 터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 사이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으로 바뀌었고, COVID-19는 미국에서는 머잖아 종식될 예정이지요.

  5. 리버티12 2021.02.2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이 몰려오기 전 상황이 고요한 법인데 지금이 정확히 그런 상황 같습니다.

    제 주변에 문재인, 이재명, 민주당, 정의당 지지자들만 그런 게 아니고 무관심층 내지 저관심층에서 문재인정부가 선방하지 않냐는 식의 반응부터 박영선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식의 의견에 이재명이라면 뭔가 다르지 않겠냐는 식의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싶은 건지 문재인, 이재명이 잘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슈퍼 301조와 IMF 외환위기를 연달아 맞았던 시기가 24년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위기 의식이 많이 무뎌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슈퍼 301조뿐만 아니라 1999년 유고슬라비아 공습을 단행한 미국의 행정부가 어떤 행정부였는지 그리고 그 행정부를 어떤 인물과 세력들이 계승했는지 알면 지금의 생각대로 행동해서는 몹시 곤란할텐데 여러 측면에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저는 유고슬라비아 공습을 단행했던 미국의 행정부와 미국 민주당 주류 세력을 지지합니다.^^

    해양장미님, 본문에서 말씀해 주셨지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같은 시중은행들의 뱅크런이 올 수 있다고 봐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의 교체는 필수적인데 과거 김영삼과 노무현이 후계를 만들지 못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인물을 낙선시켰던 것처럼 1년 2개월 남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재명이 탈당하도록 만들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한명숙, 이재명, 윤석열 구도로 만들어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계절적으로 봄에 성큼 다가온 듯 싶습니다. 아마 국운을 결정지을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 부산 모두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이 아닌 안철수를 중심으로 한 야권이 승리해서 문재인, 이재명, 민주당, 정의당, NL, 레디컬 페미니즘으로 가득찬 여성계를 마음껏 경멸과 멸시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릴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로 상황파악들을 못 하는 겁니다. 저관심층이 상황파악을 할 만한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아요.

      예금은 보호되는 상품에 한해 5000만원까지 보호될 겁니다. 그러니까 뱅크런은 5000만원보다 예금액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거지요.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많은 사람이 없을 것 같아도 있긴 있고요. 은행이 부실해질 경우 자연인보다도 법인들이 주로 문제가 될 겁니다.

      수령(囚囹)님이 아직 이재명은 어찌 찍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이재명이 탈당할 경우, 야권도 윤석열로 단일화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후보난립이 되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6.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28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거시적으로 보면 출산율이 저조한 지 오래인데 부동산 버블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기 힘든 것은, 어떤 면에선 자명한 이치 같습니다.

    2.국교에 의심을 품는 자들조차, 제대로 벗어나기 보다는 제국주의 옹호나 민족적(인종적) 열등감, 특정 국가나 지역에 대한 지나친 찬양 등의 또 다른 사이비에 빠지는 일이 잦은 것이 우리 사회의 슬픈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근래 한국이 미,중,일,북한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거칠게 말해서 '잘해주면 만만히 보고 막 대하면 비위를 맞추려 하는 태도' 는 현 정권은 물론이고 국민성 또한 약간은 반영한다고 느낍니다. 경고가 끝나고 응징의 단계가 시작된다면 미국은 강력하고 엄한 방식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4.지금의 우리나라 상태와 앞으로의 전망을 볼 때, (상당수는 중국에 더 충성할) 중국계 한국인의 폭증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이미 진행중이고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웃과 나라에 대한 계획을 조금씩은 준비하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버블은 일종의 신앙이나 다름없는 감성으로 형성됩니다. 비싸진 자산을 매수한 사람은, 그게 싸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2. 국가주의 및 집단주의가 강해서 그렇습니다. 자국비하에 빠지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그건 쇼비니즘보다 더 나쁩니다. 자국비하하던 사람이 쇼비니즘에 빠지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3. 단적으로 타국 입장에서 우리나라는 잘 대해줄 필요가 없는 나라입니다. 잘 대해주면 배신하고, 못되게 굴면 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자각이 없고요.

      4. 중국인이 곳곳에 빠른 속도로 늘어날 거고, 크고작은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공권력은 네이티브를 지켜주지 않을 겁니다.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1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저는 전자는 많이 보았는데 후자는 아직 못 봤습니다. 자국비하가 쇼비니즘보다 나쁜 이유는 건설적 행위를 할 의지를 잃어버리기 때문일까요?

      4. 네이티브 여성조차도 더 이상 지켜주지 않을까요? 혹은 지켜주지 못하게 될 거라 보십니까?

    • 해양장미 2021.03.01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네거티브한 정서와 포지티브한 정서를 비교하면, 그래도 포지티브한 게 낫지요.

      4. 오원춘 사건을 보면 알 수 있지요.

  7. 윈브라이트 2021.02.28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우리나라 부동산이 폭락하고 나면 중국인이 많이 매수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고통은 한국인이 짊어지고, 열매는 중국인이 따먹는...

    9. 말씀하신대로 코로나19가 이 정권 임기초의 웬만한 실정과 무능 (소주성, 양극화 등)을 다 덮어버렸고, 재난지원금 무차별 지급 같은 악성 포퓰리즘을 정당화해주고 있습니다.

    10. 미국이 어떤 식으로든 응징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국뽕에 빠진 K-민족은 외부 충격 없이 정신을 차릴 상태가 아닌거 같습니다. 현실을 직시할 때가 됐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 시간 지나면 집주인이 중국인이거나 중국계인데, 세입자는 네이티브 한국인인 경우가 많아질 겁니다.

      9.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이 시대가 타락한 금권선거의 시대였음을 가붕개들이 깨달을지 모르겠습니다.

      10.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미국은 응징할 겁니다. 아주 아프게 들어오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꽤나 강약약강이라, 적당히 들어오면 반발하지만 세게 들어오면 굴복합니다.

    • 성세자생정 2021.03.01 0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저도 이부분은 미국이 확실히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을 아예 안대면 모를까 응징을 한다면 강하게 해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쳐서 구질구질한 대결구도로 가면 한국에도 미국에도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8. 퐁퐁123 2021.03.01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의 글을 보면서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 나라가 본격적으로 망하기 전에 정신차릴 확률은 거의 0이라는걸요. 아무래도 다들 아직은 먹고 살만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나라가 망하든 말든 제 생존이 최우선이라는걸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고 가네요.
    이제는 정말 10년 정도 잡고 이민 준비(코딩,영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일본 정도가 그나마 괜찮은 것 같네요.
    큰 이변이 없는 이상 10년 정도 안에 지금의 1020을 중심으로 이민 엑소더스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마구 빚내고 있으니까 자영업하는 사람들 말고는 아직 살만한 것이지요. 대가는 치러야 하는데 치를 준비는 안 된 상태고.

      빚낼 때 빚을 두려워하며 갚을 계획을 세우는 자는 갚지만, 자아도취에 빠져 마구 빚을 내는 사람은 악성채무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어떤 모습인지는 명백합니다.

  9. Palaiologos 2021.03.01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아주 좋은 멀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근시일내에 중국인들과 서울에서 부대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우리 동네만이라도 중국인들이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여경도 왕창 뽑았는데 헤븐조선의 자랑인 치안역시 재미있는 이슈가 되겠네요 훠훠.

    눈치라곤 없는 수령께서 미국의 경고를 경고로 받아들일지가 일단 의문입니다.한국의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지금까지 미국이 오냐 오냐 해줬습니다만 수틀리면 무릎을 박살 내서라도 꿇게 만들겁니다. IMF때 미국이 일본한테 "한국에게 돈 빌려주지마라 우리가 처리할 거니까 "라고 말한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입니다. 업보를 트럼프 4년동안 차곡차곡 잘 쌓았고 지금도 쌓고 있으니 차라리 문재인 임기내에 빨리 터트려 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경증가 및 자치경찰제와 맞물려, 앞으로 경찰들은 중국인 편이나 들지도 모릅니다. 혼란의 시대를 예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9년에는 반일, 2020년에는 쇼비니즘이 트렌드였습니다. 아마 올해는 반미가 될 겁니다. 요새 하버드 교수 위안부 논문 건으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그걸 착화작업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10. 프리드먼의 그림자 2021.03.01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대사업자 의무 보유 기간 단기 2년에서 장기 4년짜리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제 주변을 포함해서 임사자 혜택 받던 사람들은 이미 다주택 정리를 많이 했습니다. 의무 보유 기간 깨고 매도하면 과태료가 최대 3천만원입니다. 최대 3천만원이고 주변에는 평균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고 이익 실현한 분들이 많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이미 임사자들의 매물이 많이 풀렸고, 지금도 많이 풀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대하시는 것처럼 만기가 다가오는 시점에 드라마틱한 매물 공급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다주택자들의 물량은 손바꿈이 많이 되었고 시중에 나올 매물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장기 포지션을 취해도 되는 분들은 관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1주택 내지는 급지를 옮기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하루빨리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1/99963/
    제 주변 사례를 너무 일반화했나 싶어 찾아보니 이미 국토교통부에서 임사자 의무 준수 위반 건수에 대한 사례를 조사해놨군요. 관련 기사를 덧붙여봅니다.

    • 해양장미 2021.03.01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아는대로 이야기하자면, 의무보유기간은 단기 2년 장기 4년이 아니고 원래 단기 4년, 장기 8년/10년입니다. 작년 8월에 규정 바뀌고 나서 정해진 기간의 절반만 보유해도 되는 상황인 거고요. 과태료도 과태료인데 그보다 매도시 양도세 중과가 문제지요. 많이 올랐으니까 그냥 매도해도 이익을 볼 수는 있습니다만.

      링크하신 기사에서 언급되는 건수는 제가 보기엔 임사자 물량 중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근래 거론되고 있는 임사자 말소물량은 46만호입니다. 그 중 수도권이 27만호, 서울만 14.2만호고요. 선견지명이 있거나 유동성이 필요한 분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선매도를 한 걸로 보입니다. 지난 8월 규정이 변경된 건 다음 기사 참조하시고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7/2020080701934.html

      이렇게 규정이 바뀌어도 시장에 물량이 바로는 안나오는게, 이미 들어와있는 임차인들이 있으니까 임차인들이 시간 지나서 빠져줘야 본격적인 물량이 나올겁니다.

  11. Connie749 2021.03.0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 가구 수가 늘어나지 않고 1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면 부동산이 떨어지리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중국인들이 나 다른 외국인이 들어오지 않을 강남 등 핵심지역은 계속 올라서, 장기적으로 서울은 남미 도시처럼 공권력이 닿지 않는 슬럼들과 장벽을 쌓고 자기들끼리 사는 부유층 거주공간으로 양극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양극화될 겁니다. 나라가 가난해지더라도 돈을 버는 사람은 벌고, 부를 가진 사람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면 부유층 거주공간과 슬럼이 극단화되지요. 사실 인천은 이미 어느정도 그리 되어 있습니다. 장벽이 없고, 공권력이 아직 살아있을 분 부유층 거주공간과 슬럼은 분리가 되고 있어요.

  12. 미뉴a 2021.03.01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 사정으로 오피스텔에 전세 내지는 월세로 일년 반 거주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세로 들어가고 나면 2년뒤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이 있어 월세를 주고 살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집주인 뿐 아니라 임차인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이네요.

    • 해양장미 2021.03.02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세를 들어가실거면 보증보험에 가입하세요. 보증보험 안 받아주는 집에는 들어가지 마시고요.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고정금리를 추천합니다.

  13. 약쟁이카넬로 2021.03.02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경우도,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아니메 수출액의 폭증, 일본게임, 하라주쿠 패션, 원래부터 강했던 일본의 전통문화, 블룸버그,FP등에서 한국보다 방역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코로나 대처등 일본이라고 쇼비니즘에 빠질 환경이 없는게 아닌데 일본인 특유에 메이와쿠,목소리 높이는것을 삼가는 문화때문인지 몰라도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인거 같아 일본은 쇼비니즘으로 방향을 잘못잡을 가능성은 적은거 같네요.

    반면 한국, 특히 여초사이트 같이 아이돌문화가 주인 곳들은 상대적으로 일본문화가 가지는 강점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한국문화가 일본문화 넘었다, 일본문화는 기껏해야 오타쿠일뿐이라고 무시할만큼 이제는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부분까지 현실인식이 제대로 잡히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비단 해외수출액 같은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선호도 측면에서도 일본이 앞서고 있는데 자신들이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강한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VID-19로 어려워서 그렇지, 일본은 관광대국으로 성장했지요. 청년층이 쇼비니스틱한 성향이 약하기도 하고요.

      지금 우리나라 K-팝이 잘나가긴 하는데, 이게 문제가 계속 잘나갈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의 성공을 발판으로 더 도약해야 하는데, 그 작업이 잘 되고 있나 의문스럽고 앞으로 청년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3.02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조금 불안정한 사업이긴 한데 현재로서는 "케이팝 아이돌들의 화려한 댄스를 대체할 그룹이 전혀 없다, 일본 아니메도 질적으론 크게 떨어졌다는 소리 들어도 양적으로는 역대최고를 매년 갱신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케이팝도 문제없다" 식으로 미래를 걱정하는 소리가 그다지 없는 느낌입니다.

적란운

정치 2021. 2. 26. 08: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HPe4G9BiIc4

 

 

1)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워지니까 곳곳에서 헛소리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융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겁니다. 가장 오해하기 쉬운 게 채권에 대한 건데요. 채권은 가격과 금리(수익률)가 반대입니다. 채권 보유자들이 채권을 내다 팔면,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수익률)는 올라갑니다. 이건 원리가 좀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하시려면 채권공부를 따로 하셔야 합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그냥 외우는 게 편하고요. 근래 미국 10년물이 계속 오르는 건, 시장에서 채권 보유자들이 10년물을 내다 팔거나 안사기 때문에 오르는 겁니다. 파월판 양적완화라는 건 연준이 이 10년물을 채권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면서 10년물 채권가격의 하락세를 억제하여 금리(수익률)가 오르는 걸 막는 거고요. 그래서 연준이 개입할 때마다 10년물 금리가 확 하락하는 걸 장중에 자주 볼 수 있어요.

 

 

 

2) 그런데 요지는 연준이 사기로 한 채권 액수 및 실질금리 정도가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현재의 투기적인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일반적인 기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일드커브컨트롤(YCC) 이야기도 나온 지 오래고, 연준이 조절하는 실질금리의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도 작년 봄부터 있었습니다만, 연준은 단 한 번도 그 쪽에는 기대를 가지게끔 발언한 적이 없습니다. 이는 풀어서 설명하면 연준이 하는 양적완화 수준을 늘리지 않고, 현 수준으로 이어나가겠다는 겁니다. 연준은 너무 큰 버블을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이 이상 시장에 개입해서 추가버블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게 연준의 입장입니다. 이미 현 수준의 버블도 미국과 연준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테이퍼링을 하지 않아도,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유지해도 미국채 10년물 시장금리는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러다보면 결국 단기에 해당하는 2년물 금리도 올라가게 되지요. 참고로 밑에 보이는 +8.37%은 어제부터 오른 걸 반영하는 게 아닙니다. 0.13%에서 0.18%로 하루만에 오른 겁니다.

 

 

 

 

3) 연준이 하는 드리블은 난해한 작업입니다. 연준은 자산시장의 버블을 원하지 않고, 풀린 통화가 소비되어 고용이 개선되고 실물경제가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는 주식 투기자, 특히 PER가 높고 시클리컬하지 않은 나스닥 기술주 투기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이지요. 주식시장에 풀린 돈은 누군가 이익실현을 해야만 그 돈이 실물시장으로 흘러갑니다. 현명한 투자자들이 먼저 기술주에서 이익실현을 하고, 누군가는 탐욕스럽게 투기를 하다 잃을 것입니다. 유동성 회수는 투기꾼들의 눈물과 아우성과 함께합니다.

 

 

 

4) 내가 우리나라 주식시장 버블에 대한 경고를 시작한지 45일 정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유동성으로 더 간다는 주장이 대세였지요. 그 사이 심지어 공매도 금지도 연장되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아직 공매도 재개까지는 꽤 남았지만, 시장은 변하지요. 금융시장에 참여하려면 이렇게 변하는 시장을 직시하고 배워야 합니다. 미국 국고채 금리 변화를 주시하십시오.

 

 

 

5) 사람은 입장에 따라 견해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가능한 포지션에 대한 헤지가 필요합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서, 예측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는 시장에 대비하고,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걸 피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자산을 매집할 때는 누구나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는 법입니다만, 자산을 가지고 나면 그 자산이 변화하는 상황을 판단하는 데 있어 방해물이 됩니다. 포지션에 따라 판단이 변하게 되면,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행위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자산이 쌀 때 사기에는 더 떨어질 것 같고, 비쌀 때 팔기에는 더 오를 것 같거든요.

 

 

 

6) 잘 안알려진 것 같은데, 위수문동(僞囚紊哃)의 복심 문정인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직에서 내려갔습니다. 명목상으로는 딱히 다른 이유는 아니고, 세종재단 이사회라는 곳에서 문정인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문정인이 특보직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문정인이 새로 책을 낸다고 하는데, 3월 15일 출간 예정이랍니다. 그 내용은 출간 이후에나 볼 기회가 생기겠지만, 현재 나는 딱히 찾아볼 계획은 없고요. 다른 분이 읽고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문정인은 근래 한겨례에 칼럼을 연재중이라, 그걸 보면 현 정권의 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링크를 해두지요.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줄한줄이 너무나도 주옥같아서 감히 특정 부분을 인용할 수 없는 칼럼들입니다.

 

국익, 가치, 그리고 동맹의 미래

바이든 행정부의 세 갈래 길

바이든 행정부와 진보 이상주의의 함정

‘외교실패론’의 근거를 묻는다

바이든 대북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 외 UPI 뉴스라는 언론에서 문정인이 발언하거나 인터뷰한 것이 있는데, 같이 볼 만 합니다.

 

中,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

한미관계 다소 긴장되더라도 남북관계 획기적 진전시켜야

 

 근래 여당 의원들과 여성단체들이 문정인의 의견을 따르고 있음을, 소식이 늦지 않은 분들은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미군사훈련의 연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지요. 

 

 

 

7)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본 블로그에서 많이 하던 기도지요. 이 문구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김정숙과 위수문동(僞囚紊哃) 부부, 조국정경심 부부, 윤미향김삼석 부부가 이 정권을 파악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중 잘 안알려졌으나 매우 중요한 인물이 김삼석입니다.

 

 김삼석은 1993년 9월 김영삼 문민정부 당시 체포ㆍ입건되었던 남매간첩단 사건의 주역입니다. 김삼석은 다양한 국가보안법 위반 활동 주도 혐의로 1994년,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형이 최종 선고됩니다. 그리고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 김삼석, 김은주 남매는 재심을 신청합니다만, 2017년 대법원 판결에서 일부만이 감형됩니다. 결국 간첩/좌익사범이었음이 재심에서도 확정된 셈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김삼석은 수원에서 언론사를 운용하며 16개 대학교를 상대로 과도한 정보공개청구를 일삼고, 그것으로 협박하여 돈을 갈취하는 방식으로 6000만원을 갈취하여 소송에 걸려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김삼석은 최근에 탈북자들을 상대로 월북을 회유하였고, 그에 류경식당 지배인 출신 탈북자 허씨는 결국 불안감을 느껴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로 망명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지금도 활동 중인 것이지요.

 

 

 

8) 작년 5월 24일, 나는 한명숙이 차기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었습니다. 그 후 한명숙에 대한 소식이 별로 들리지 않았었는데, 이제야 한명숙 관련 소식이 들려오네요. 한명숙의 복권을 위해 임은정이 나선 것 같은데, 아마 이 상황을 위해 오랜 빌드업이 있었을 겁니다.

 

 한명숙은 민주당계에서 참으로 여러 조건을 갖췄습니다. DJ정부 출신에 친노원로, 이대 출신 페미, NL을 넘어 진정한 친북인이자 평양 출신, 여기에 더해 민주당계로는 드문 개신교도입니다. 그리고 검찰에 의해 부당하게 탄압당했다는 신화를 가지고 있지요. 그의 남편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박성준입니다.

 

 현재 한명숙은 당내 선거에서 매우 강한 후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재명과는 달리 페미표를 모을 수 있고, 네거티브에 의해 여성표가 떨어질 위험이 없지요. 또한 윤석열과 1:1 대결이 되더라도 스토리가 나옵니다. 검찰에게 핍박받았던, 본질을 완성할 여성후보라고요.

 

 

 

9) 근래 이재명과 민주당의 내전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적이 너무 많습니다. 역대 이재명처럼 당내에 적이 많은 사람이 주요정당의 후보로 나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이재명은 계파보스도 아닙니다. 이재명은 그저 포퓰리스트로 인기가 많을 뿐이지요.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이 워낙 망가졌기에, 원래 미국 민주당원이었음에도 티파티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 후보가 되어 대선에 나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민주당은 중앙과 지방의 3권을 모두 장악한 초거대/초강력 집권여당이고, 조직이 살아있습니다. 이재명이 대중적 인기만으로 뚫는 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만.

 

 NL은 이재명을 서포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재명이 NL에게 베스트 픽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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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스리 2021.02.26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채권에 대해 사실 아무것도 모르긴 하지만, 채권을 파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현금의 수요가 높은 것이니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라고 들은 적은 있습니다. 맞는 원리인 것인지 아니면 외우기 편한 설명인지는 모르겠지만요.

    8. 임은정이 한명숙의 복권을 성공시켜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을 꺾었을 때, 이재명이 불복하고 탈당하여 출마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재명이 민주당을 탈당해도 지금처럼 강력한 대권주자가 될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2.26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에게는 외우기 편한 설명같습니다. 각자 편한 대로 외우면 되는 것 같습니다. 외우지 못하면 문제가 됩니다.

      8. 아마 현행법상 경선을 치르고 나면 탈당 후 출마가 안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재명이 탈당하려면 경선 치르기 전에 탈당해야 할 겁니다.

  2. armalitear15 2021.02.26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일씨는 그동안 게릴라전이였다가 이제 국민들이 뭘 해도 지지하고 아예 모든 기관들을 장악하니 본색을 드러내고 기동전으로 나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잘못하다가 베네수엘라나 이란처럼 미국이 버리는 사태가 날거 같습니다.
    저래도 광적인 지지도가 여전하니 답이 없습니다.

    이재명으로 쉽게 흘러갈줄 알았는데 당내 친문과 NL의 대결이 본격화되는거 같네요.
    우선은 둘다 워낙 심각한 집단이라 말을 말아야 할 수준인건 잘 알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는 주한미군이 있고, 중국을 견제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위치이기에 미국이 쉬이 포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래서는 붙잡기 위해 무슨 수단을 쓸 지 모른다는 게 현실적 불안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재명이 NL하고 친하긴 한데, 찐 NL은 아니라서 NL이 보기엔 6두품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한명숙은 거의 진평왕시절 덕만공주급 성골이지요. 진격을 시작한 NL은 조선반도의 정화를 위해 최적의 후보를 올리고 싶어할 겁니다.

  3. 윈브라이트 2021.02.2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김삼석 이라는 사람의 존재를 알면 윤미향 사태가 다르게 보입니다. 대중들에게 윤미향은 정의연 회계로 문제를 일으키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앵벌이해먹은 사기꾼 정도로 각인되어 있지만, 실제 이 사람의 정체는 찐-종북 찐-주사파 세력의 인싸입니다.

    제가 언제 한번 제 블로그에 문재인 정권의 성골은 친문, 진골은 운동권+여성계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는데, 겉으로 드러났던 문재인 정권의 왕위 계승 순위가 무너지고, 진짜 운동권들의 서열이 드러나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문재인/친문에서 찐-주사파들을 중심으로 권력이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쪽 관점에서는 윤미향-김삼석 부부가 문재인보다 훨씬 인싸니까 실질 권력은 더 강할 겁니다.

    8. 연배로 보나, 운동권 역사로 보나, 박성준-한명숙 부부는 윤미향-김삼석 부부보다 서열이 더 위에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명숙은 친노, 종북, 페미, NL, DJ계, 주사파의 모든 정체성을 함축한 인물이지요.

    다만 한명숙의 나이와 허당끼, 그리고 당대표 시절 보여줬던 무능을 생각하면 그녀가 본선 후보로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대중적으로는 이미 한물 지나간 인물이고, 이재명을 꺾고 한명숙이 후보가 된다면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거에요.

    • 해양장미 2021.02.2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네. 윤미향만 보면 실체를 알 수 없지요. 남편 김삼석과 그 동생 김은주, 그리고 김은주의 남편 최기영까지 봐야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최기영은 참여정부 당시 일심회 사건으로 구속되었던 인물 중 하나로, 민주노동당에서 진보신당이 분당되어 나가는 계기가 된 사건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21358

      이 뉴스가 민노당 분당 직전 시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작년까지 위수문동(僞囚紊哃)의 보험은 이낙연이었고, NL의 보험은 이재명이었습니다. 이 보험 구도에는 세력간 어느 정도의 암묵적 합의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이낙연이 그만 반쯤 낙마해버리게 되지요. 이재명은 폭주 중이고요.

      8. 한명숙은 위수문동(僞囚紊哃)과 NL이 공통적으로 강하게 지지 가능한 인물이고, 그러면서도 대중성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후보입니다.

      한명숙이 본선에서 이기려면 윤석열이 출마를 안 하거나, 윤석열이 출마해도 보수 후보가 따로 출마하면 됩니다. 묵혀둔 박근혜 석방 카드를 쓸 수 있겠지요. 위수문동(僞囚紊哃) 입장에서는 윤석열이 말 안 통할 것 같으면 다른 국민의힘 정치인하고 물밑협상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보수후보를 다자로 만들어버리면 한명숙이 본선에 나올 경우 대통령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한편으로 이재명은 네거티브할 거리가 워낙 많아서, 작정하고 청와대에서 양념하기 시작하면 대미지 꽤 들어갈 겁니다.

  4. mychew 2021.02.26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8) 이재명과 구국의 민족해방 세력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지만 결코 같은 몸통이라고 볼 수는 없죠. 반면에 설명해주신 대로 한명숙은 남조선의 근본 그 자체입니다. 저는 이낙연이 서울시장 재보선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대권 주자로서의 동력 자체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4월에 치뤄질 서울시장 재보선은 결국 남조선의 천룡무리가 대중선거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그들의 근본을 바로 세울 수 있느냐 마느냐를 확실히 판가름 하는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

    9) 동방의 마두로는 여권이 재보선에서 완패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을겁니다. 동방의 마두로 본인도 민주당 간판을 내려놓은 채로 대선에 출마하고 싶지는 않겠죠.

    • 해양장미 2021.02.26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8) 보궐이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전당대회가 시작됩니다. 아마 보궐보다 그쪽에 관심 많은 민주당원이 많을 겁니다. 정치인 개개인들은 내년 대선보다도 지선이 중요할 수 있고요. NL은 전당대회에서 확고한 권력을 쥐는 걸 목표로 하고 있을 겁니다. 이낙연에게 대표 2년은 영 좋은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9) 아마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은 속으로 안철수를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5. 성세자생정 2021.02.26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한명숙 여사께서는 과거 당권을 쥐고계시던 시절 놀라운 괴력으로 선거를 말아드시는 위엄을 보이신 바가 있었죠.

    다만 그렇게 말아먹는걸 이미 다들 보고 난 뒤니까, 이번에 만약 대선주자로 나선다면 여사님은 그냥 얼굴마담 노릇만 하고 전략과 진행은 밑에 브레인들이 물밑에서 다 알아서 진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한번 해본 것처럼요. 그러면 의외로 생각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카드가 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아직은 감이 잘 안오네요.

    2. 지금 제가 가장 궁금한건 이재명의 머릿속입니다. 그가 여태 보여온 기민한 판단력을 감안했을때, 자신이 이번 경선에서 후보가 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나 플랜B가 없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26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금 민주당이 뭘해도 계속 이겨버려서, 꽤나 교만해졌을 확률이 제법 높습니다. 한명숙이 박근혜와 맞붙었던 2012년에 비하면, 야권이 많이 약해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2. 이미 탈당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진짜로 탈당할 확률도 꽤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고싶지는 않겠지만.

  6. 2021.02.2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네요. 저런 건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변형판이 통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민주당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권은 박근혜 때까지는 잘 써먹었지만, 머리로는 저걸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요새 선거에서 계속 지는 것 같아요.

      2. 어떤 걸 짐작하고 계신가요?

      대보름은 챙기지 못했습니다. 빵에 땅콩버터라도 발라먹을까봐요.

      주중부터 햇살이 봄 햇살이더라고요. 긴 겨울도 이젠 다해가나 봅니다. 정치적 봄은, 4월이 되어야 왔는지 알 기회가 오겠네요.

    • 2021.02.26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7. 1257 2021.02.2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사실 인과관계조차도 아니고 그냥 동일한 현상을 다른 말로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그냥 외우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5. 현재같은 상황에 무엇을 사면 안 되는가는 비교적 뚜렷하지만 무엇이 효율적으로 헤지할 수 있는 자산군인가 하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수익률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웅크려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러셀2000, 필수소비재 etf, 물가연동채등의 편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전부터 그래픽카드 2대로 이더리움 채굴을 하고 있는데 코인가격이 몇달간 유지된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은 헤지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코인 말고 그래픽카드요. 환경오염과 금융사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약간의 죄책감은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그냥 외우는 게 좋은 문제 같습니다. 요새 채권가격과 수익률(금리)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많이 하다보니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5. 웅크려야 한다는 의견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러셀2000 편입을 저도 생각해볼까 합니다. 이더리움을 채굴중이시군요. 저도 3080이 있어서 할 수는 있습니다만, 전기소모도 클 뿐더러 컴퓨터 수명이 줄어들것 같아 하지 않고 있습니다.

  8. 지나가던사람A 2021.02.27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권은 미래에 일정한 금액을 받을 권리이므로, 미래에 받는 동일한 금액에 대해 가격이 하락해 더 낮은 가격을 지불하면 수익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해한 것일까요 외운 것일까요? 그리 복잡한 원리는 아닌 것 같은데 복잡하다고 하시니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 해양장미 2021.02.2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게 이해하는 사람은 그냥 이해하는데, 못 하는 사람은 못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외우라고 하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9. austin316 2021.02.27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일전에 말씀하신 중국과의 경제 힘겨루기에서, 미 채권이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요. 4300조 규모로 경기 부양한다는 중공 소식을 들으니, 제가 알기론 미 채권 최대수요자가 중국일텐데 앞으로 연준 컨트롤에 받을 영향이 머릿속에 쉬이 그려지지 않네요.

    (역시 메시 드리블은 명불허전이고, 굳이 바르샤는 아니더라도 은퇴 전에 직관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6) 명색이 위수문동 대미외교의 브레인이신데 대미외교의 정수인 주미대사 자리에 거론되다 미국정부가 단호히 거부하여 침만 꿀꺽 삼키셨던 걸, 최근에서야 알았지요. 의기소침하여 지내실 줄 알았는데 미국 외교관계자들 앞에서 중국 선택할 수 있다고 도발하는 깡이 있으신 분이라 제가 착각했네요.

    7)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은 (상대가 누가 되던) 당원 싸움에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특정 세력의 장이 아니라, 일시적 영합에 의해 다들 간보는 de facto 오야붕 같아서요. 이낙연 낙마시 임종석을 띄워주겠구나를 생각했는데, 그들의 서열을 생각하면 대모님께서 출격하시는게 인지상정이지요.

    오히려 한명숙이 등판하시는 것이, 야권으로서는 윤석열로 단합할 시 더욱 승산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대모님은 비토세력이 광범위하고, 오세훈과의 과거 선거를 생각하면 실언과 눌변에서 장점을 보이셔서요.

    윤총장이 결단을 내리는 시기가 생각보다 일찍 다가오는 듯한데,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7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 중국은 이미 미국채 매입을 줄인 상태입니다. 중국이 예전만큼 안 사니까 미국채 금리가 많이 올라가는 면이 있고요.

      6) 그리 쉽게 의기소침하실 분이 아닙니다. 여전히 행동강령을 내리는 위치에 계시고요.

      7) 물론 윤석열이 1:1로 승부한다면 이재명보다는 한명숙이 쉬운 후보일 겁니다. 그렇지만 이재명의 당내 입지는 별로 좋지 못하고, 한명숙의 입지는 좋지요.

  10. 석준홍 2021.02.2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권 수익률 즉 채권 금리는 시중 금리랑 다른 개념인건가요? 인플레이션이랑 채권 금리와의 관계도 뭐가 닭이고 달걀인지 헷갈리고요.
    뭔가 쉽게 이해되는 듯 하면서도 기존의 경제지식에 비추어 이것저것 생각하려하니 복잡해지네요. 경제공부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 다릅니다. 시중금리는 다양한 것들이 있고, 각각의 금리는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인플레이션과 채권금리는, 인플레이션율과 채권금리가 같을 경우 실질금리는 0%이 됩니다. 물가 오르는 만큼 이자 받는다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양적완화가 없을 경우, 실질금리가 낮으면 채권의 인기가 떨어져서 채권의 가격이 낮아지고, 채권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11. 2021.02.28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종인은 보궐 끝나면 끝납니다. 윤석열 나오는데 트롤링 심하면 지선까지 말아먹겠다는거고요. 대체로 실제 정치인들은 지선에 더 관심이 많을 겁니다.

      야권 상황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계신 것 같은데, 저로서는 그렇게까지 볼 필요가 굳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12. Lastinches 2021.02.28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4년 전 대선 시즌 당시 그분의 당선을 막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수단 중 하나가 그분들 측근과 민주당 인사, 좌파단체들이 얼마나 진짜배기인지 그들의 행보를 설명해서 알려주는 것이었고 그 이름들 중에서 본문에 말씀하신 김삼석이나 박성준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대부분이 설명을 들어도 믿지 못하고 기사나 자료를 보여줘도 '설마...'하고 반신반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하는 수준으로 안일했던 것에 반해 그쪽 사람들의 수준은 대다수의 상식을 초월하는 레벨이었던 것이 사태의 검찰개혁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이미 문재인-안철수의 사례에서도 봤듯이 실전에서 이길 확률이 높은 후보보다도 자신들의 계파의 정통성에 더 맞는 인물을 밀어주는 것이 저들의 본성인데, 만일 본문에서 예상하시는 것처럼 당 주류가 한명숙처럼 자기네 정통성에 맞는 인물을 낙점하고 어떻게든 이재명 대신 밀어주려고 안간힘을 쓴다면 털면 나올 것이 한가득인 저쪽 특성상 이재명이건 그 반대편이건
    과거 MB-박근혜 폭로전은 애들 장난으로 보일 만한 것들이 여럿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저는 대중에게 종북세력의 실체를 알리는 건 포기한 지 오래라, 그쪽으론 거의 설명을 안 합니다. 필요하다면 '당신은 그들에 대해 모른다' 같은 말은 할 수 있을 때 넌지시 하기도 합니다만.

      - 네. 이재명은 들이받고 응전할 타입이니까 이번 민주당 경선은 정말 대단한 전투가 될 것 같습니다. 입장상 서로 봐주면서 싸우기 힘들 겁니다.

  13. 새로운 바람 2021.02.28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보통은 그렇게 해야하지만 주식에 참가하는 많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버는 소위 "대박"을 노리기 때문에 그런 시각을 갖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아니면 주식은 투기판으로 여기며 아예 주식과 담을 쌓으며 살기 때문에 금융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경제가 어떻게 흐르는지에 대해서 이해도가 낮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세추종매매를 하면 꼭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추세추종매매는 약세장이나 횡보장에서는 매우 힘든 방식이라는 겁니다. 요새는 추세추종하는 사람이 잘 벌지만요.

각 자산들에 관한 이야기

경제 2021. 2. 24. 00:4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KrxPTePXEQ

 

 

 

1) 일본 버블시기에 비교해도,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버블은 더 심합니다. 그 때 일본 사람들의 가계부채는 현재의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많지가 않았거든요. 지금 우리나라는 소득대비 부채가 많고, 그 부채의 대부분은 아파트에 잡혀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은 상당히 버블입니다. 중요한 건 위수문동(僞囚紊哃) 이전에는 우리나라 부동산에 버블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단기간에 엄청나게 올라갔어요.

 

 

 

2) 버블을 판단하는 전형에 대한 사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언가가 밸류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그게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어떤 건 가격이 더욱 미친 듯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걸 추격매수하고, 그 다음에는 그걸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며, 패닉바이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올라간 가격을 합리화하는 새로운 논리가 창조됩니다. 그러면 그게 버블입니다. 집값이 비싼지 싼지를 판단하려면, 주택의 검찰개혁적 밸류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3) 실수요만이 존재하는 시장이라면, 가격은 단순하게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됩니다. 그런데 가수요가 존재하게 되면 가격에 혼란이 생기게 됩니다. 집값을 투기꾼이 올린다는 말은, 검찰개혁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또한 검찰개혁적으로 보면 실거주를 하더라도 집값이 오르면 추후 팔고 떠날 생각이 있는 모든 거주자는 일부분 부동산 투기자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가수요가 엄청나게 많은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단순한 Live의 공간이 아니지요.

 

 

 

4) 주택 가격은 세력이 펌핑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신고가 실거래가 있으면, 그 아래 가격으로 다음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신고가 실거래는 담합으로 만들어낼 수가 있습니다. 모든 투기시장에서 이러한 방식은 흔히 일어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시장은 그러한 신고가 거래가 매우 큰 영향을 주기 쉽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올라간 가격이 조정을 받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겁니다.

 

 

 

5) 다음 부동산 하락 이후에는 출산율이 사람들 눈에 들어오게 될 겁니다. 출산율이 문제라는 걸 사람들이 어느 정도 보편적으로 인식하게 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이민을 받더라도 중국인하고 이웃으로 살고 싶은 한국인은 극소수일 거고요.

 

 

 

 

6)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바닥이 없는 것처럼 하락을 하게 됩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라고 모두들 인식하면, 실수요자도 구매를 미루고 저점에 잡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짜 저점이 되면 집을 잘 못 삽니다.

 

 

 

7) 우리나라를 아파트 공화국이라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공동주택 천룡국입니다. 일단 民國부터 아니고, 아파트에 사는 가구하고 빌라, 다가구에 사는 가구 수가 비슷해요. 아파트에 살면 대체로 중산층 이상인 거고, 서민이 사는 곳은 빌라나 다가구인 것입니다.

 

 근래의 부동산 폭등과 공급 문제, 공공임대주택을 늘리려는 정부의 의지, 기술과 사회의 변화 등을 보면서 생각해보건데, 나는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건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역시나 주택담보대출이고 또 꼽을 만한 하나는 가격상승이거든요. 그런데 이 버블이 꺼지고 나면, 예전처럼 그렇게 수월하게 회복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와중에 물류의 발달,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의 발달,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보급 등등 향후 단독주택 거주가 수월해지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주로 가구 구성원 숫자의 저하가 공동주택 수요의 주 이유가 될 것입니다. 단독주택은 1인 가구에는 적합한 거주형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나는 공동주택 위주의 거주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권리를 높이고, 남성의 권리를 낮추며 출산율이 낮아지는 한 주요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외환위기 이후에 크게 줄어드는데, 90년대만 해도 지금 수준으로 공동주택에 모두들 살지는 않았지요.

 

 단독주택은 공동주택에 비해 가정 내 남성의 중요도가 높아집니다. 대조적으로 공동주택은 가정 내에서 남자를 필요없게 합니다. 우리나라 기혼 남성들의 은퇴 이전 평균노동시간을 생각해보면 공동주택이 좋을 수밖에 없었지만, 거기엔 사회적 대가가 따랐던 것입니다.

 

 

 

8) 아파트의 문제점 중 하나가, 점점 아파트의 건축 완성도가 낮아지는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한국인 노동자가 많았는데, 이젠 조선족 노동자도 모자라서 한족 노동자들이 현장에 많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청년들이 건설 노동을 하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의 건축이 부실해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 악화를 개선할 방법이 없습니다. 아파트도 그런데 빌라 같은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9) 비트코인이 왜 이렇게 오를까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이유 없이 저렇게 오를리가 없지요. 생각을 해 보니까 크게 3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하나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驅逐:Destroy)하는 원리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한 비트코인은 통화로 기능할 수 없다는 겁니다. 누가 가격이 폭등하는 화폐를 지불하고 거래를 하고 싶어 합니까. 아무도 그러지 않지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상, 비트코인은 거래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니까 금값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가지고 싶은 건 비트코인이 아니라 금이지요.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사기꾼이거나 투기꾼입니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는 게 미국의 장기채 수익률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채권을 잘 이해하는 분들이 드물 거라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채권금리=수익률은 채권의 가격이 내려갈 때 올라갑니다. 이걸 쉽게 설명하자면, 이 원리는 주식의 배당률이 주식의 가격이 내려갈 때 올라가는 것과 유사합니다. 즉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은 미국의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 압력에 일조하고 있을 수 있단 이야기입니다.

 

 검찰개혁적으로 비트코인은 투기의 수단이자 범죄의 수단입니다. 아무리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지언정 이 검찰개혁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10)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할 수 있는 것이, 연준이 계속 완화정책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고 테이퍼링을 하지 않더라도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오르는 한 장기채 금리는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연준의 현 포지션은 기대인플레이션율 - 미국 10년물 금리 = 1%로 만들어 10년물 실질금리를 -1%에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10년물을 더 찍어내리려면 양적완화 규모를 늘리거나 일드캡을 적용해야 하는데, 현재 연준의 포지션은 그쪽은 아닙니다. 이미 현 수준의 양적완화도 미국의 미래에 꽤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흐름에서는 나스닥 같은 기술주는 떨어지게 되지만, 은행이나 보험 및 오일 회사 등은 주가가 오르게 됩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며칠째 일관적으로 그 방향을 향하고 있지요. 미국 시장이 좋은 게 합리적이라는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 기술주도 결국 빠지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1) 글로벌금융위기 이후의 양적완화를 보면서, 금본위제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금은 통화로 쓰기에는 너무 양화입니다. 상기하였듯 악화는 양화를 구축하는 법이라 금을 통화로 쓰기 어렵습니다. 달러와 비교한다면 황금하고 달러를 태환하지 않는 이상, 황금이 달러보다 양화이므로 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누구라도 황금을 계속 소유하고 달러를 지불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통용화폐는 달러고, 금은 부자들이나 국가기관 등이 모셔두는 귀중품이 된 거지요.

 

 미국의 금본위제가 망가질 당시 대안은 복본위제로의 회귀였습니다. 미국에서 은은 19세기부터 은광이 많이 발견되어 악화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긴 역사 속에서 보면 은화는 계속 악화화되었습니다. 지구상에 금보다 은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그 악화화 과정에서 화폐로의 지위를 잃었고 그에 19세기 말에 큰 사회적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달러보다는 은이 통화로 사용 시 훨씬 양화입니다. 악화화될 수 있는 한계가 있고요. 현재의 달러는 지나치게 악화(가치가 낮은 통화)가 되어버렸어요.

 

 

 

12) 위의 그래프는 장기적인 달러/원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급작스럽게 튀어 오르는 부분이 있지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어느 정도 주기적으로 위기를 맞이하고, 그 때마다 원화가치와 자산가치가 일시적으로 망가진 후 복구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1997년의 우리나라는 평균연령이 매우 젊은 나라였고, 2008년에도 지금보다는 많이 젊었습니다. 청년은 넘어지는 정도로는 죽지 않지만, 노인은 넘어지는 것만으로도 죽지요. 우리나라는 정말 급속도로 늙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초체력이 많이 약합니다. 이는 곧 원화의 취약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에 충격을 가할 수 있는 변수는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중국에 경제위기가 찾아온다거나, 미국이 우리나라를 응징하려 든다거나, 3대신용평가기관이 우리나라 신용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거나, 우리나라가 빚 돌려막기를 시작하는 걸 보고 외국 자본이 우리나라 채권을 내다 팔기 시작한다거나 등등.

 

 

 

13) 특정 국가의 경제는 진정한 기축통화국(미국)이 아닌 경우, 나라 살림이 흑자냐 적자냐가 결국 다입니다. 살림이 적자나면 준기축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라도 소용없습니다. 망가집니다.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은 매우 강합니다. 이게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기대볼 수 있는 여지고, 그 동안 점점 소득이 개선되어온 주 이유인데요. 우리나라의 주요 상품은 반도체, 전자기기,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제품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에 별로 불안요소가 없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문제는 다른 부분에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정치권부터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반기업/반산업 정서가 너무 강하다는 겁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보지요. 현대차그룹은 대단한 기업입니다. 전 세계에 현대차처럼 그렇게 당당하게 위기를 이겨나가면서 살아남은 자동차회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대차는 국내에 생산공정을 늘리지 않고, 생산직을 새로 뽑지도 않습니다. 노조에 너무나도 당하고 계속 당해 와서, 그냥 후대를 포기한 겁니다.

 

 기업의 소유권, 상속, 각종 세금 등의 문제에서 우리나라의 추세와 민심은 너무나도 반기업적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회사를 차리지 않고, 차려도 키우지 않고, 키운 회사도 팝니다. 산업 현장에서 각종 기술들과 노하우들이 후대 직원들에게 잘 전수되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불안요소가 엄청나게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까지 위기를 이겨왔기 때문에 위기의식이 부족합니다. 삼성전자만 해도 이재용이 구속되었고, 그의 업무 복귀가 불확실하며, 삼성전자의 2020년 이익은 2013년만도 못합니다. 우리는 삼성전자의 성장이 실질적으로 끝난 것은 아닐까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이클에 따라 이익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이지요.

 

 

 

14) 사견으로 코스피는 지수 레벨업이 아닙니다. 버블이지요. 주요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평가의 해소라고 보기에는 이익이 성장하는 튼실한 기업이 별로 없습니다. 국민연금과 세계 주요 패시브 펀드들의 코스피 비중은 축소 중입니다. 정권과 문화는 친기업적이지 않고, 정권이 바뀌더라도 과감한 감세정책을 시행하기엔 나라 살림이 너무 나쁩니다. 인구구조가 나쁜 건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코스닥은 기술주 버블에 편승해있을 뿐입니다. 이런 시대에 주식을 시작하는 게 참으로 위험한 게, 일단 큰 손해를 본 후 주식투자를 포기하거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쉽다는 데 있습니다. 스스로 투기를 하는지, 투자를 하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투기를 하지 말라고는 안 합니다만, 투기를 하고 있으면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투기는 도박과 같으며, 도박 참여자와 같은 태도를 가져야만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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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세자생정 2021.02.24 0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예전에는 건설 노가다가 '힘들지만 돈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잠시 해볼만한 일'이었다면, 요즘은 뭔가 한국인이 하는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 되어가나 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법도 공권력도 두려워하지 않는 조선족이나 중국계 일꾼들에게 험한 꼴을 봤다는 체험담이 갈수록 잦아지는 느낌입니다.


    2. 코인은 바닥을 치고 시간이 지나 곡소리조차 잦아들어 거의 관심을 못받고 있을때 부담이 안될정도 시드를 묻어두고 잊어버린 다음, 천정부지로 치고 올라가서 시끌시끌 할때쯤에 다시 떠올리고 이익실현을 하는게 현실적으로 해볼만한 방법 아닌가 싶습니다. 주식과 달리 정해진 거래시간이 없어, 계속 들여다보다 보면 인생이 피폐해진다는 경험담이 많더라구요.

    저는 지금 곡소리조차 잦아들 그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한국 산업계는 왜곡된 노조운동이라는 족쇄를 발목에 단 죄수에 비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기간이 되는 주요 제조업들이 대형 강성노조에 발목이 잡혀 전혀 경영개선을 못하고 있고, 막상 그 대형노조들 스스로도 눈앞의 이익과 감정싸움에 매몰되어 스스로의 미래를 파괴하고 있으며, 대형노조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대다수의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알바 등의 처지는 장기적인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노사정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정해진 쇠락을 향하는 모양새라고 봅니다.
    이런점 때문에 저번 대선에서 홍준표라도 찍어야 하나 끝까지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4.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은 반기업/반부자 정서가 너무 강하다고 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게 현재 한국이 안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모든 난맥상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서구는 그래도 고중세부터 상업도시나 소상공인 계층의 뿌리가 깊어서 일시적으로 그런 광풍이 불어도 균형추 역할이 되는데, 조정에서 설치한 군치 읍치에서부터 대부분의 도시가 기원한 한국은 그런것도 없지요.

    • 해양장미 2021.02.24 0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건설 현장에서 오랜 기간동안 한국 청년들을 원했지만, 대체로 인력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 공백을 노려 이제는 조직적인 중국인들이 자리를 잡아버렸지요. 한국인 청년이 건설에서 일을 하려면 가능한 소개를 받아서 가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잠깐 하기엔 소개받아 가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2. 뭐든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면 돈을 버는데요. 그걸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3. 근래 하이닉스도 노조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고, 무노조 경영하던 삼성에도 노조가 생기는 등 점점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추진하던 고용유연화는 실패했고, 몇 년 사이 나라가 엄청나게 좌경화되면서 이제는 돌이키기 어렵도록 많이 망가졌지요.

      군산 GM이 닫은 후에도 인천 GM공장 노동자들 보면 현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대로 가면 안봐도 미래는 뻔합니다.

      4. 1392년부터 중앙집권하고 시장경제 발전은 억제해온 세계사에 드문 국가의 후예들이다보니, 이렇게 경제가 발달해도 구습을 타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24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몇년 전만 해도 인력사무소에 사람이 넘쳐났고 비율은 낮지만 청년 남성도 꽤 있었는데요,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서 다른 알바에 비해 메리트가 낮아진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장에선 안전장치를 잘 안쓰는 데 그라인더 같은 것 특히 매우 위험합니다. 그런 부분과 문화적인 연소자에 대한 존중 부족도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바할 때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인터넷에는 욕듣고 맞은 썰이 많더군요.

    한달쯤 할거면 상하차보다 건설현장이 낫다고 보는데, 더 인기가 없더군요

    한편, 한국은 특히 청년사이에서 건설현장,생산직 등이 극 남초인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보편적인 현상이겠지만 제가 몇몇 외국을 보면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좀 더 심한편인가요? 아니면 세계적으로 다 이 정도일까요.

    2. 근래 세계적으로 부가 양극화 되고 있는 것이 비트코인 광기의 한 원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미래가 암울하다고 도박을 하는 게 옳은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3.반기업,반시장 정서가 강한 것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과도 관련이 있으려나요. 집단주의 사회가 진정으로 시장경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게 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탐욕스럽고 부패한 시민단체들과 귀족노조들이 이 나라의 암덩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정부는 시장친화적, 그 중에서도 특히 창업친화적 정부였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4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관련하여 가장 큰 문제는 건설현장에서 잡일 말고, 기능이 필요한 쪽에서 도제식으로 후대를 잇는 데 있어 실패하고 있다는 겁니다. 도제식으로 배우게 되면 한동안은 잡부보다 임금이 낮다보니 거기에 도전하는 한국 청년이 얼마 없는 상황이 이어졌지요.

      위험문제는 베테랑들이 안지키는 게 일단 좀 문제가 있습니다. 성질 급한 사람들이 건설업에 많아서요.

      건설현장은 몰라도 생산직은 원래 남초가 아니었는데, 최저임금 인상 이후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소위 공순이가 많았지요. 공장에는 여자가 잘 하는 일도 많고요.

      2. 장기 저금리가 이 문제의 검찰개혁이라 봅니다.

      3. 약간은 있겠지요. 그러나 그보다도 재벌은 나쁘다, 부자는 나쁘다 같은 프로파간다가 교육계에서 공교육 사교육 교양TV프로그램 할 것 없이 오래 지속되었다고 봅니다. 그게 주 원인이겠지요.

  3. 2021.02.24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5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그런 건 청년우파의 증가 및 삼성전자 주주가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일 것입니다.

      그리고 현대중공업이나 LG디스플레이나 살아난 거 아닙니다. 매년 나오는 이익 발표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건데요.

  4. lonely_gladius 2021.02.24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질문 한번 드려봅니다

    https://youtu.be/d9w74v2kL2g

    위 영상에서 김경민 서울대 교수님께서 대략 8분 53초 부터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LTV DTI를 강화 했기 때문에 (교수님이 이 부분을 잘 했다고 하는건 의견 차가 있겠으나... 참고로 전 노무현 문재인 둘다 부동산 정책 완전 망쳐놨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같이 간다는건 착각이고 비교도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한국에 가계부채가 많은 것이 우려되는데 반대로 저렇게 한국은 당시 일본처럼 120% 이렇게 대출을 해준게 아니기 때문에 일본만큼의 버블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어서 어느 쪽 말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 해양장미 2021.02.25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TV, DTI는 가계가 망하지 않는 것보다는 은행이 망하지 않는 것과 더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LTV, DTI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규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대비 가계부채는 버블당시 일본보다 높거든요. 신용대출이건 뭐건 소위 영끌한 게 많다는 거지요.

      그리고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공동주택위주가 아니라서, 우리나라 대비 주택버블이 별로 없었습니다. 일본의 부동산버블은 현재의 우리나라와는 달리 상업용 부동산 버블이 심했지요. 그래서 가계부채하고는 상관이 덜했습니다.

    • lonely_gladius 2021.02.25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소득대비 가계부채가 버블 당시 일본 보다 높군요. 정말 무섭네요... 도쿄 거주 중인데 서울 집값이 훨씬 비싼 걸 보면서 한국 리턴은 그냥 포기 했습니다. 영주권이나 귀화 노리면서 여기서 쭉 살려고 합니다...

  5. Palaiologos 2021.02.24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블 한번 터지면 잃어버린 50년을 겪을거 같네요. 당시 일본보다 상황이 훨씬 나쁩니다. 인구구조까지 겹쳐서 아주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청년들중에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조선족을 비롯한 외노자들이 점령하고 있어 분위기나 문화가 젊은사람들이 버티기가 어려운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기댈수 있는게 산업 경쟁력인데 이것도 이재명이 다음 대통령 되는 순간 끝난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2.25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청년들이 건설현장을 기피한 역사가 꽤 길어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주장에는 심히 의아함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부터 조선족, 외노자가 지금처럼 장악할 수 있었던 게 아닙니다. 지금도 건축주건 사장들이건 한국인 노동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인 청년이 도전해볼 여지는 얼마든지 있기도 합니다.

      이재명 등 민주당이 정권을 연장할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는 현 상황에, 과연 이 나라에서 기업차려서 뭘 제대로 해볼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심히 의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가졌던 반기업 정서는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6. 2021.02.25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5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융화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좌파 정치인들의 주 관심은 그들에게 표를 받는 데 있을거고, 사회갈등을 줄이는 데 진지한 관심을 가진 정치인은 많지 않을 겁니다.

  7. 2021.02.2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6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시점에서는 아직 삼성이 1위입니다. 그런데 낸드산업이 언제까지 삼성에게 좋은 캐시플로일지는 모릅니다. WD 같은 회사야 주력이 낸드니까, 삼성보다는 좀 더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수는 있겠지요.

  8. 리카아메 2021.02.26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월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장중 미국 10년물 1.5퍼센트 돌파했네요. 한국에 어떤 영향이 있을런지...

  9. 새로운 바람 2021.02.27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지방 광역시를 제외하고 지방 부동산 및 아파트시장을 살펴보면 지자체에서 야심차게 KTX역세권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와 같은 마이스산업, 첨단산업단지, 연구개발센터를 추진하고 그 주위로 아파트단지를 건설을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경제상황과 함께 저출산으로 인해서 얼마나 이러한 지자체의 역세권개발 사업들이 유망하며 역세권 아파트들도 아마도 대대적인 부실덩어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

    http://naver.me/GAiNtaqP

    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개 혁신도시에 인구가 22만 명을 넘어섰고, 기업도 238개가 새로 혁신도시에 둥지를 트는 등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지역인재 의무 채용기관이 21곳이 추가됐고, 지역인재 채용비율도 28.6%를 기록해 목표(24.0%)를 초과달성했다는 점도 거론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이 적잖다. 무엇보다 채용비율에 대해서 채용대상인원보다 채용인원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면서 나타난 결과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채용대상인원은 2019년 5886명에서 지난해 4129명으로 29.9%(1757명)가, 채용인원은 1527명에서 1181명으로 22.7%(346명)가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가 수도권 인구 분산과 지역고용 확대, 지방 경쟁력 제고라는 당초 정책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마저 나온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 ‘혁신도시 성과 평가 및 정책 지원’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거둔 성과는 정책 주요 목표와 비교해 크게 미흡했다.

    수도권 인구 분산이 대표적이다. 혁신도시 조성으로 수도권 인구 집중 속도를 둔화시켰을 뿐, 현재 인구 분산 효과는 한계 상황에 놓여 있었다.

    혁신도시 조성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구가 역전되는 시점을 2011년에서 2019년으로 8년 정도 늦췄지만 혁신도시로의 수도권 인구이동은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혁신도시의 인구는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인구(16%)보다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는 인구(51%)가 훨씬 많았다.

    지역 산업·경제 성장 기여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혁신도시로 유입된 기업의 절반은 종업원 5인 미만의 소기업이었다. 또 24.6%는 동일 시군구에서 이전한 기업이었고, 수도권 기업 비중은 17.9%에 불과했다. 혁신도시 내 기업들의 지역 내 거래비중도 15%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여권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프로젝트의 최종 완성이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에 현재 사업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6)~2출산율 급락에 따라서 본격적으로 인구수가 감소하고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시장이 하락조정에 들어가면 광역시에 위치한 혁신도시들을 제외하고 지방 혁신도시들은 어떻게 될까요?

    만약 민주당이 계속 집권을 한다면 어거지라도 성과가 부족한 지방 혁신도시에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마구잡이식으로 이전시킬것인데 그나마 빠르게 쇠퇴하는 지방에서 혁신도시들은 나름 괜찮은 업무, 문화, 주거지로 각광을 받게 될까요?

    아니면 정권이 교체된다면 우파들은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내팽겨치고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수도권 올인정책으로 나갈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지방 혁신도시들은 황폐화될것 같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27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대로 가면 저는 결국 우리나라가 공기업을 정리 및 청산하고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업들 경영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요. 나라빚 갚으려고 공기업을 매도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최악의 경우 중국자본에 공기업을 팔아넘기게 될 겁니다.

      어느 지역이건 산업이 살아있어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한 데 의존해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역대 정권 좌우 정도의 어림

정치 2021. 2. 18. 15:5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n0eLkfMaAcc

 

 

 내가 줄곧 생각해온 난제 중 하나가, 정치라는 걸 제대로 아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를 알고는 싶어 하는데, 잘 알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그놈이 그놈이라면 그래도 ‘좌파는 뽑지 말라’고요. 그러려면 간략한 좌우 구분법이 필요한데요.

 

 나는 우리나라 조건에서 다음 다섯 가지 기준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 작은 정부 지향인가, 큰 정부 지향인가?

- 산업을 지향하였는가, 금융을 지향하였는가?

- 강대국 지향인가, 속국 지향인가?

- 친미인가, 친북/친중/친러인가?

- 친일인가, 반일인가?

 

 상기한 기준으로 전자면 20점, 후자면 0점. 총점으로 0/20/40/60/80/100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파, 낮을수록 좌파인 걸로. 특정 팩터 구분 불가할 경우 10점입니다.

 

 이 기준대로 기존 정권들을 평가해보지요. 어느 정도 나의 사견이 들어갑니다.

 

 

 

1) 이승만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금융 지향 없음,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50 (중도)

 

 

 

2) 장면 내각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3) 박정희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

: 80 (우파)

 

 

 

4) 최규하 정권

- 평가하지 않습니다.

 

 

 

5) 전두환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90 (강한 우파)

 

 

 

6) 노태우 정권

- 작은/큰 정부 지향 없음, 산업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친러 지향 없음, 친일/반일 지향 없음

: 70 (우파)

 

 

 

7) 김영삼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 지향, 친미, 반일

: 60 (중도우파)

 

 

 

8) 김대중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북 동시지향, 친일

: 80 (우파)

 

 

 

9) 노무현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중/친북/친러, 반일

: 10 (강한 좌파)

 

 

 

10) 이명박 정권

- 작은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 친일/반일 지향 없음

: 80 (우파)

 

 

 

11) 박근혜 정권

- 큰 정부 지향, 산업 지향, 강대국/속국 지향 없음, 친미/친중 동시지향, 친일/반일 지향 없음

: 50 (중도)

 

 

 

12)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

- 큰 정부 지향, 금융 지향, 속국 지향, 친중/친북, 반일

: 0 (매우 강한 좌파)

 

 

 정리하자면

 

우파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

중도 : 이승만, 장면, 김영삼, 박근혜

좌파 : 노무현, 위수문동(僞囚紊哃)

 

 입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으니까 보편적인 인식하고는 꽤 달라지지요?

 

 이 정리에서는 우파 쪽이 성적과 결과물이 좋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우파’는 그저 보수주의를 의미한다기보다는, 루이 16세를 죽이지 않으려 했던 온건함과 공산주의에서 자유를 지키려 했던 자유주의 같은, 그런 좀 더 보편적 긍정성이 있는 걸 포함하여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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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1.02.18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친북 제외한 김대중과 이명박을 선거로 뽑게 된 6공화국 이후 대통령중엔 제일 높게 평가합니다.
    둘다 자유주의라는데 개념이 확실했고 온갖 규제들을 줄이는데도 공을 세웠으니요.
    그리고 본인들의 한계점을 깨닫고 전문가들을 대거 이용한것도 있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정권은 적어도 초기에는 DJP 연합정권이었고, 김대중 본인이 친미 친일이라 이후의 민주당계 좌파정권하고는 색깔이 많이 달랐지요.

      이명박 정권은 친미에 작은정부를 지향한 마지막 정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친미만 제대로 해도 최악은 면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친미성향 가진 정권이 요새 잘 안나옵니다.

  2. O44APD 2021.02.18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과거에는 학현학파의 아바타였는데 영국 유학가서 현실을 배운것 같더군요

    그 이후로 박정희의 말이 옳았다고 인정하기도 하고 캉드쉬가 각서까지 요구하면서 강제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움직였지요 과거의 그였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8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적으로 필요가 있었다고는 하나 김종필과 연합을 했던 시점에서 이미 좌파라고는 할 수 없었고, 실제 집권 내내 좌파들과 제법 험하게 싸웠었지요.

      좌파들이 당시 김대중 정권을 어떻게 봤는지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4645

      이 책의 목차와 소개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3. 반문우파 2021.02.1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은 확실히 친북인거만 제외하면 보수 우파에 가까운 사람이네요

    보수의 상징인 박정희와 진보의 거두 이미지를 가진 김대중이 같은 80점인게 묘하네요

    참고로 저는 100점만점에 100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이 젊을 때는 좌파였는데, 나이들면서 제법 우파화되었지요. 김대중 정권은 김종필과 연합한 정권이라 그런지 꽤나 우파성향이 있었고요. 김대중 정부 초대 총리는 김종필이었습니다. 그 다음 총리는 포스코 초대 회장 박태준, 그 다음은 민정당 출신에 지금도 국민의힘 현직 상임고문인 이한동이었지요.

  4. mychew 2021.02.1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익 조합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정작 박근혜 본인은 대통령직에 오른 뒤로 정체불명의 유사좌파 정치인이 됐다는 게 상당히 아이러니한 대목이네요.

    반면에 가짜수령은 노무현의 좌회전 깜빡이 넣고 우회전하는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았으니 과연 청출어람이자 마오주의 민족해방 정신으로 중무장한 좌익의 귀재라 불릴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정희는 상당히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국가 산업화에 애썼던 인물인 반면, 박근혜는 청와대에 틀어박혀서 부처들 사이 갈등도 제대로 조절을 못했지요. 그 와중에 시진핑의 성향이나 북조선의 상황을 잘못 파악하고 실수를 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박근혜 정권은 상황을 인식하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갈등을 조절하는 능력 같은 게 현저히 부족했던 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조차도 어느 정도 정상범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 정권은 아예 정상범주에서 한참 벗어나 있고요.

      노무현 정권은 성향은 왼쪽인데, 좌파임에도 특이하게 그 방향이 맞는지 고민하면서 왔다갔다 했던 반면, 이 수령(囚囹)님 정권은 진정한 좌파답게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막나가다 보니 성향의 폐해또한 극단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5. Palaiologos 2021.02.1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기준으로는 가장 간단하고 확싫한 방법 입니다. 역대 대통령 좌우 구분도 좋지만 현재 유력 정치인 좌우 구분에 관한글도 보고 싶습니다.

    김대중은 영국유학이후 완전 우파가 되버렸죠. 젊을때 박정희 대신 대통령 했다면 나라 필리핀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친북성향과 여성부만 없었으면 87체제 이후 최고의 대통령 이었을 겁니다.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만 김대중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원한을 뛰어넘어 용서와 화합을 하려 했다는 점에서 고평가 합니다.

    이명박은 노태우만큼이나 저평가 당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쉽고 안타까운 대통령인 거 같습니다. 악마같은 좌파들만 아니엇으면 광우병 선동없이 더 훌륭하게 대통령직을 수행 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수령의 통치를 겪어보니 이명박 정도 되는 대통령이면 재선도 시켜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국가의 번영을 만든건 모두 우파네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지만 누구들 말마따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방법은 정권이 행한 행동을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정권을 쥐지 않은 특정 정치인을 평가하는 툴로는 그리 적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집권을 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다분히 예측의 영역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측이야 해볼 수 있습니다만.

      상기하신대로 김대중이 70년에 대통령이 못 되고 98년에 대통령이 된 게 결과적으로는 좋았습니다. 1970년의 젊은 김대중은 지나치게 좌파적이었고, 현실을 잘 몰랐지요. 그 때의 김대중은 김종필과 손을 잡을 일도 없었을 거고요.

      이명박은 그가 잘한 걸 이해하려면 경제학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 평가받기가 힘든 인물 같긴 합니다. 게다가 4대강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은데, 원래 대운하하려고 그랬다는 점에서 제평가 받기 참 힘들지요.

      이 방법은 애매하게 통용되는 우파의 정의를 '좌파가 아닌, 지롱드파에서 기원한' 본래의 것으로 환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딱히 보수주의적이지 않고, 극단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을 우파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에서는 우파가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되고, 좌파는 부정적인 면이 두드러집니다.

  6. 리카아메 2021.02.19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대중씨의 현실주의적인 면모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신념은 높게 평가하지만, 결국 미래를 보는 혜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대중씨가 지금 살아서 국민연금 강제가입(한 번 출산율이 떨어지면 윗세대 부양의무로 젊은세대가 더 가난해지고 출산율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과 페미니즘 파종(하락의 트리거)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키며 만들어낸 충격적인 인구구조를 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은 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잘못한 것을 오히려 뉴 노멀로 삼는 현 정권과는 결이 다른 분이겠지요.

    박정희의 친일은 역시 지일, 극일에 가까운 것이겠지요. 개인적인 일본문화에 대한 선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개인과 김대중 정권 전반의 성향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김대중 본인은 어쨌든 진보주의자 특유의 낙관적인 면이 꽤 있었던 반면, 정권 내각은 쭉 우파가 총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오판을 여럿 한 부분이야, 그런 걸 안했다면 김대중을 역대 최고로 평가해야 마땅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닌 거고요.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친일은 친미와 같은 어감입니다. 박정희 정권은 친미정권이었지만, 미국과 박정희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지요.

  7. 윈브라이트 2021.02.1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항목을 0점~20점 스펙트럼으로 구분해서 더 세분화된 점수를 어림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문재인의 친중, 친북, 반일은 노무현의 친중, 친북, 반일보다 훨씬 강도가 셀 테니까요.

    전통적으로 권력을 잡은 좌파들이 산업 육성보다는 금융지향 쪽이라는건 장하성의 펀드질이나 현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모펀드 비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좌파 성향 지지자들도 금융에 우호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지자들은 그런 쪽에 별 생각이 없는거 같아 보여요.

    • 해양장미 2021.02.19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물론 말씀대로입니다만, 그렇게 하면 좀 더 정확하지만 다소 주관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10점 단위로만 점수가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 지지자들의 이해가 충분하건 불충분하건, 재벌개혁이라는 건 결국은 대기업 경영을 오너가 아니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거고, 그런 건 사모펀드의 발상입니다. 애초에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대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발상이 전혀 없기도 하고요.

  8. 워디99 2021.02.19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수들을 용서하고 화합하려 노력한 것도 장점이지만,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고 거리낌없이 수정하는 것도 김대중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DJP연합, 그리고 우파들이 쭉 총리를 한 걸 보면 사람쓰는 능력도 생각보다는 좋은듯 싶구요.

    한국 민주당계에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리스펙 할만한 가치가 있네요. 과장 제법 보태서 바르샤의 메시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게는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을 보면서 노무현보다는 김대중의 느낌이 많이 난다 생각했는데 젊은 시절 김대중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옥에서 나오고 사면복권되면 좀 더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해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100점 만점이네요. 뭐 제가 정치를 할 건 결코 아니지만요. 역시 전 좌파와는 안 맞는군요.

    • 해양장미 2021.02.1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시절 김대중은 김종필과의 개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종필이 햇볕정책에 반대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김종필하고 관계가 심하게 꼬였는데, 그래도 김대중은 회유해서 어떻게든 같이 가려고는 했었지요. 그래서 재임 후반 총리가 자민련 이한동이었던 거고요. 종합적으로 보면 대통령 김대중은 고집도 있었고, 약속을 안 지킨 면도 있었지만 의리도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의리가 결과적으로는 괜찮았고요.

      안희정이 정치인으로 복귀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바뀌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그건 안희정이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겠지요.

  9. Lastinches 2021.02.19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같은 민주당계 대통령이라고 해도 김대중, 노무현과 문재인은 격이 다르듯이, 김대중과 노무현도 동급처럼 엮이기에는 김대중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해 왔습니다.

    - 오래 전, 한 2010년대 초반쯤 읽었던 제목도 기억 안 나는 좌파서적에서 노무현을 정책만 보면 신자유주의 극우파라고 묘사한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한미 FTA 체결과 이라크 파병 때문에 저렇게 쓴 것이겠지만, 좌파가 저런 식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서 좌우 개념에 대한 선동을 심하게 했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좌우파 개념에 대한 커먼센스도 이상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바마와 김대중은 둘 다 젊은 시절 급진좌파 성향이 강했지만 어느정도 경륜이 쌓인 후에는 보다 현실적으로 바뀌었고, 문화적으로 리버럴한 성향이 강했고, 전임자로부터 매우 심각한 폭탄과 함께 정권을 이어받은 상황에서 제법 선방하며 임기를 마쳤으나 그 당시 관점으로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던 결정들이 시간이 흐르며 엄청난 스노우볼로 작용하는 바람에 퇴임 이후 갈수록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 등등 여러모로 서로를 연상하게 만드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노무현 회고록에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과연 사회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 라는 구절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노무현이 왼쪽 깜빡이 키고 우회전하는 행보를 종종 보였던 것도 그를 따르는 정치세력의 성향과는 별개로 노무현 개인의 저런 면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여담이지만 만주군에서 그 악명높은 일본식 똥군기 문화에 조선인 차별까지 겪었던 박정희조차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수복한 덕에 많은 이익을 봤는데, 정작 일제시대를 겪어보지도 못한 인물들이 이 명단에서 가장 강한 반일 축에 드는 것이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http://m.segye.com/view/20130912002907

    한편으로는 이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2.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좌파와 매노들이 노무현 신격화를 그 동안 참으로 열심히 해왔었지요. 김대중은 그만큼 띄워주지 않았고요.

      - 찐좌파들이 보기엔 노무현도 우파였던 것이긴 합니다. 그 찐좌파들이 얼마나 트루레드였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고, 말을 해 줘도 안 믿는 게 이 비극의 한 단초였지요.

      - 오바마는 그래도 트럼프 덕에 많이 재평가되고 있지요. 김대중은 대북정책, 국민연금, 여성부가 너무 어마무시한 스노우볼이 되어서 잘한 게 아직 재평가를 충분히 못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노무현은 특이하게 좌파임에도 번민하고 장고하는 성격이었고, 계산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반골기질이 있어서 좌파가 된 것 같은데, 그 반골기질이 너무 심해서 좌파들의 선동에 완전히 넘어가지도 않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 중 하나라면 굉장히 특이했던 노무현을 사람들이 좌파의 표준쯤으로 생각해버리게 된 면이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 일제 겪어본 사람보다 안 겪어본 사람들의 주입되고 창조된 반일감정이 더 밑도끝도없지요.

      링크하신 사건에서, 파시스트들은 저 노인이 잘 맞아죽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니까 파시스트인 것이고요.

순리를 보는 생소함

경제 2021. 2. 17. 09:3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9DD9lOvMjGU

 

 

 

1) 간밤에 미국 10년물이 급등했습니다. 오전 7시 4분 기준 9.79% 상승입니다. 나스닥 지수가 9.79% 올라도 엄청난 상승인데, 국채 10년물이 9.79% 오르는 건 참 어메이징합니다.

 

 바이든 당선 이후 세상이 참 생소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상식적이 됐어요. 트럼프 시대엔 계속 트럼프가 날리는 페이크를 간파하려고 애써야 했지요. 워낙 기상천외한 인간이라 그 패턴 파악하는 데 2년 넘게 걸렸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정부는 정말 너무나도 순리대로라 생소합니다. 낮에는 위수문동(僞囚紊哃), 밤에는 도널드 트럼프였던 지난 4년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은데요.

 

 아... 물론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은 우리나라 웬만한 사람들한텐 안 좋아요. 그 동안 여기 보면서 제 조언대로 대비하신 분들에게는 위기 속의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2) 쿠팡이 미국에 상장한다고 하네요. 비전펀드한테서 이제 돈 못 가져오니까, 역시나 미국에 상장하면서 유상증자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것 같고요. 동시에 미국기업 만들어서 차등의결권을 행사하려는 것 같네요. 이게 참 시사하는 게 많은데요.

 

 일단 쿠팡은 그 동안 수조 원 손해를 감수하면서 그야말로 이용자한테 퍼주는 헛장사를 했어요. 그 결과 기업으로는 하자 그 자체지만 충성고객 수는 꽤 늘었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쿠팡을 어쩌기가 참 어렵습니다. 어지간한 기업이라면 미국으로 저렇게 탈출하려고 하면 손을 봐 주고 싶을 건데요. 정부가 쿠팡 손대면 여론이 나빠져요.

 

 그리고 이건 아마도 본격적인 기업들 탈조선의 서막일 겁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어떻게 되는지 다들 봤잖아요. 법무부가 이재용에 ‘5년간 취업제한’ 조치를 때렸어요. 그런 거 보면 바보가 아닌 이상 대처를 하지요. 탈조선이 답이라는 걸 이제 다들 압니다. 대깨문 NL은 빼고.

 

 신성 네오 개발도상 좌천룡국에서 창업했는데 잘되면요. 적당히 사모펀드에 회사 잘 넘기고, 그 돈 가지고 외국국적 사서 검은머리 외국인으로 사는 게 답입니다. 지분 좀 남겨둬서 배당 타 먹고 사는 것도 좋고요. 괜히 기업 크게 키워서 일자리 만들어가지고 직원 많이 쓰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하고, 그런 야심 같은 거 괜히 충족하려 들다간 망한답니다. 직원들은 노조를 만들 거고, 정치인들과 시민단체와 사회주의자들, 페미니스트들이 못살게 굴 거고, 벌어봐야 재산은 상속세로 다 뜯길 거고, 재수 없으면 감옥가게 될 거라고요.

 

 

 

3) 우리나라 서브컬쳐에 일어난 사건 중 가장 큰 사건으로 나는 김자연 /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사건을 꼽습니다. 2016년 7월에 있었던 사건이지만 인권위가 작년 7월에 언급하기도 했었지요. 페미 편을 들면서.

 

 여하튼 그 때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웹툰작가들, 특히 레진코믹스 작가들을 보면서 다수의 남성들은 그들의 어처구니없는 사고구조에 경악했었습니다. 웹툰작가들이 수익구조에 대한 상식이 없다는 거였지요. 그런데 그 때 그렇게 웹툰작가들을 조롱하던 사람들 중 다수는 사실 메갈 작가들이나 거기서 거기인 판단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기업에 소득주도성장을 외치는 민주당에 표를 잔뜩 줘버리고, 정책도 지지해줬단 말이지요.

 

 고객이 웹툰을 봐주지 않으면 웹툰작가들은 돈을 벌 수 없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 기업이 없으면, 사업자가 없으면 노동자는 돈을 벌수가 없어요.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 초기만 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반기업 정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4)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는 건 거의 확정입니다. 바둑 두다 꼬여서 대마를 내주거나 집을 많이 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여긴 불계따위 없는 리얼월드입니다.

 

 문제는 위기가 오는 건 거의 확정인데, 언제 어디서부터 어떻게 위기가 오는지는 알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껏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대응책은 간단히 이야기해서 다음 정도입니다.

 

- 변동금리 채무액을 최대한 줄입니다.

 

- 달러, 엔, 금 기반의 자산비중을 높여둡니다.

 

- 국내 부동산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생각해둡니다.

 

- 테크 계열 주식은 그 트렌드가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해둡니다.

 

 

 

5) 우리나라가 처한 대략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부채 및 가계부채가 지난 몇 년 동안 급속도로 늘어났는데, 이 정권 아래에선 계속 급속도로 국가부채가 증가하는 추세고, 민주당 정권이 이어지면 계속 또 늘어날 겁니다.

 

-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국가부채로 인한 이자지출은 늘어납니다.

 

- 미국 장기채 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금리를 따라서 올려야 합니다. 안올리면 우리나라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외환상황이 나빠집니다.

 

- 나라 살림은 예상 수입이 있는데, 우리나라 예상 수입으로는 지금까지 늘어나고 앞으로 늘어날 부채 감당이 안 됩니다. 돌려막아야 합니다.

 

- 세율을 높이면 되지 않느냐 생각할 수 있으나, 세율을 높인다고 장기적인 세수가 느는 게 아닙니다. 이건 심시티나 시티즈 스카이라인만 해봐도 알 수 있는 겁니다.

 

- 인구 감소 추세 및 기업들의 탈조선 추세는 향후의 세수 예측에 대단히 부정적인 요소입니다.

 

- 부채가 늘어나다보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는데,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금리가 확 뛰어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 요약하면 사실 이미 망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6) 국제유가가 $60를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우리나라는 탈원전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 집권기는 유가가 싼 시대였지요. 탈원전을 해도 화석연료가 싸니까 그럭저럭 전기요금이 별로 안 올랐던 건데요. 이 블로그 오실 정도면 진짜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공급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겠지요? 전기요금 오를 겁니다.

 

 

 

7) 치아우식이 생겼을 때 인레이, 온레이, 크라운을 하게 되면요. 골드, PFM/PFG/PFT(크라운 한정), 지르코니아, 올세라믹 중 고를 수가 있습니다. 대략 금이냐 치아색이냐인데요. 치아색 소재 대비 금은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 상대적으로 무르고 변형되는 소재라서, 사용하다 보면 교합이 완벽해집니다.

 

- 도자기나 지르코니아 대비 표면이 거친 소재이기 때문에 저작 효율이 우수합니다.

 

- 인레이 사용 시 치아파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 신경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갈바닉 쇼크(커런트)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철물과 다른 금속이 보철물에 닿으면 전기가 흐르는 현상입니다. 치신경에 직접 전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엄청나게 아프거나 한 건 아니지만 굉장히 지저분한 느낌이 듭니다.

 

- 치금도 금이라 나중에 뜯으면 되팔 수 있습니다. 이따금 뜯은 폐금니를 돌려주지 않으려 하거나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걸 고지하지 않는 치과도 있는데, 환자가 돌려받기를 원했음에도 내주지 않으면 불법입니다. 사망자의 치아에 있는 치금도 금이기 때문에 유족에게 상속되며, 장례업자가 치금을 챙길 경우 역시 위법입니다. 유족은 사망자의 치금을 챙겨야 합니다.

 

 나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볼 때, 가급적 치아보철물은 금으로 하시는 걸 권장하고 싶습니다.

 

 

 

8) 이 와중에 우리 천룡정부는 여전히 시진핑 중공 주석의 방한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김치공정, 한복공정은 우리 천룡들께서 신경 쓸 일이 아닌 것이지요. 신냉전 시대에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좌천룡국이 서 있는 위치와 그 방향은 너무나도 명백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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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stinches 2021.02.17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6) 미국채와 유가는 미국이 기조를 바꾸지 않는 한 꾸준히 오른다고 보는 것이 좋을까요?

    2) 솔직히 이 정도면 노골적으로 한국 대기업들 토막내서 발라먹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는데, 이 와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삼성이 한국기업이라 세금도 제대로 안 내고 온갖 편법으로 혜택보고 한국 대졸자 수준의 근로자를 저 임금으로 부려먹는데 한국이 대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고 뭐냐는 소리가 계속 나오고, 삼성 해고노동자 사진 보여주면서 정의구현되었다고 좋아하는 것을 보니 이 문제는 그냥 답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해방 이후에 사회주의 지지 70%를 찍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어딜 가겠나, 하는 느낌이네요.

    3) 저 꼴을 보면 왜 좌파들 사이에서 무작정 돈 찍어내서 풀기만 하면 소비 활성화되고 경제 선순환되어서 경제 살아난다는 말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해가 갑니다.

    4~5) 이쯤되면 '일부러 해도 이렇게는 힘들다'가 아니라, '일부러 한 것이 아니면 이렇게까지는 절대 못 한다'라는 말이 나올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8) 보니까 예전에 환단고기 유행할 때 중국과 일본에서 아예 무시한 것을 예로 들면서 정부에서 아예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이 잘하는 거라는 헛소리도 나오던데, 민간 차원에서 헛소리 써댄 것과 대사까지 공식 언급할 정도로 국가 차원에서 나서서 공정하는 것의 차이도 이해 못하는 것을 보니 과연 여태까지 대깨짓 할만한 지능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여담이지만 그 와중에 위의 이재용 취업제한 통보 캡쳐에는 깨알같이 위안부 ICJ 제소 얘기가 나오네요...ㅋㅋ 솔직히 이쯤되면 이게 과연 현실인가...하는 생각에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올 지경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한국이 떼쓰는 것을 적당한 선에서 받아주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을 텐데, 한국이 그들에게 하는 것과 중국에게 하는 것을 보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아예 처음부터 세게 나갈 걸 그랬나"하고 내심 후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1.02.17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6) 유가는 고점을 예측할 수 없는데 미국채는 한동안 계속 오를 것 같습니다.

      2)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중 삼성 직원 채용되면 당장 기쁘게 노동하러 갈 비율이 대다수일 텐데요. 사실은 삼성의 글로벌 경쟁기업들이 각국에서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고 있지요. 삼성은 외로운 싸움을 지난 몇 년 동안 해 왔고.

      3) 대체로들 뭘 알아서 의견을 가진 게 아닙니다. 오세훈, 안상수, 박근혜 당시 부채 너무 많다고 난리치던 것들이고, 아베노믹스 폄하하던 것들이지요.

      4~5) 적어도 요직의 누군가는 명백하고도 집요한 악의가 있었다고 봐야지요. 확실하게 감이 오는 사람은 두어 명 정도 있고요.

      8) 아직도 현 정권 지지하면서 환빠는 무시하는 사람 있는데, 환빠나 대깨문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한미관계야 트럼프가 배배 꼬아놓은 면이 많지요. 방위분담금 올리는 걸 우선시한 위인이잖습니까.

    • 2021.02.17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보통 유가 오르면 정유주도 좋아집니다. 다만 어떻게 돈을 버는지 파악을 해봐야 하니, 과거 유가와 주가 사이의 그래프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지요.

      - 그러니까 저들은 생각을 하거나,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냥 단말기입니다. 위에서 지령 내리면 그걸 떠들고 다니는 동물농장의 양떼들이지요.

      - 상기하신 전자에 더해 가습기살균제 건으로 문제 있는 분이요. 여기에 한 분 더 언급한다면, 무지개를 쫓는 소년분.

      - 정권에 환빠가 많은 거 아니냐는 의혹이 종종 있지요. 그래서 저러는 거 아니냐고 의심해보면 제법 잘 들어맞긴 합니다.

    • 2021.02.18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etoday.co.kr/news/view/1995020

      이게 16일자 기사인데, 일단은 60달러대로 생산량을 늘려나가면서 팔 계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COVID-19의 종식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석유수요가 늘긴 할 겁니다.

  2. mychew 2021.02.17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5), 6) 아이들 간식으로 사줄 과자값이 폭등하자 소비자권장가 표기를 폐지했던 2009년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당시에 70년대생, 80년대생의 청년 세대가 수구꼴통 쥐박이의 기업봐주기, 국민을 능욕하는 조삼모사 행위라고 극한의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위 문단들에서 상기하신 내용들이 현실화된다면 저 2009년에 펼쳐졌던 상황은 먹고살 만한 사람들의 어리광 섞인 투정 수준으로 후세에 기억될 겁니다. 부동산의 폭락으로 개인의 순자산 규모는 연일 하방을 찍고 당장 매 달마다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점점 줄어드는데 반해 생활물가는 전방위로 폭등하는 대재앙이 펼쳐지겠죠. 그 와중에 금융 레버리지 신나게 땡긴 가붕개들이 다같이 지옥의 불구덩이로 빠져드는 건 일종의 덤이겠고요.

    8) 미국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는 한 4), 5), 6)에서 펼쳐지는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천룡님들께서는 미제승냥이들의 식민지 통치를 온몸으로 거부하시네요. 대륙 전체주의 세력에 민족정기를 세우려는 천룡님들의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에 끝없는 경의를 표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5), 6) 정확히 년도는 기억나지 않는데, 이명박 정권 초중기쯤에 한 번 배추농사가 전국적으로 망해서 김장배추값이 폭등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이 정권 욕 엄청나게 했었지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비하면 그런 건 정말 별 일도 아닐 건데요.

      역시나 앞으로 올 상황은 스태그플레이션이겠지요. 내부 상황은 디플레이션인데 통화가치 떨어지고 글로벌 인플레 와서 스태그인 상황이 오래간만에 펼쳐질 겁니다. 예전과 차이라면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어마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고요.

      8) 이미 작년에 달러스왚 못했으면 미니경제위기정도는 터졌을 겁니다. 너무 많은 가붕개들이 쇼비니즘에 과도하게 취해있고, 우리나라 경제라는 게 검찰개혁적으로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 라는 수령(囚囹)님 말씀에 열광하던 게 우리 가붕개들이지요.

  3. 2021.02.17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넥슨의 닛케이 상장이 점점 더 진정 현명했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게 문제 중 하나고, 이번 쿠팡은 차등의결권을 가지게 될 거라는 게 요지입니다.

      3) 이미 일러스트 잘 그리는 사람들은 외화를 벌 수 있지요. 물론 페미니스트들이 열심히 태클을 걸기는 하는데, 검은머리 외국인이 되면 태클에 대한 저항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일본처럼 흑자내려면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우리나라 지금 돌아가는 거 보면 별로 크게 기대할 건 없어 보입니다.

      5) 그랬다가는 탈조선이 가속화되는 거지요.

      7) 백화점에서 사는 건 별로 가성비가 좋지 않아요.

      8) 그래도 그나마 우파가 나은 점은 반미까지는 안합니다. 우리나라 좌파는 뼛속까지 반미고요. 물론 바이든이 보기엔 별 차이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 2021.02.17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선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이런저런 태클을 당하기 쉬운데, 외국인 신분이면 국내에 체류해도 그걸 저항할 방법이 있단 말이지요.

      국적 바꾸려면 대체로 우리나라를 한동안 떠나있어야 합니다만, 국적 바꾸고 나면 한국 복귀해도 검은머리 외국인이지요.

  4. 새로운 바람 2021.02.17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884

    금감원 도쿄사무소는 도쿄가 지난 2017년 아시아 제1의 국제금융도시가 되기 위한 ‘국제금융도시 도쿄’ 구상을 마련했는데 2021년 이를 개선한 새로운 구상을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쿄는 이미 세계적인 금융허브 중 하나다. 2020년 9월 영국 컨설팅 기업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도쿄는 세계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뉴욕, 2위는 영국 런던, 3위는 중국 상하이, 5위는 홍콩, 6위는 싱가포르였다. 이 조사에서 한국의 국제금융중심지인 서울은 25위, 부산은 40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금융도시임에도 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상하이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사무소는 일본 정부가 새 구상과 관련해 영국이 EU에서 탈퇴한 브렉시트,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코로나19 확산,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렉시트로 런던의 금융허브 기능이 약해지는 상황, 코로나19 확산으로 뉴욕의 금융허브 기능이 약화되는 상황까지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사무소는 이런 움직임을 한국의 국제금융허브 추진과 국제 금융 업무 등에 참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도쿄가 글로벌 금융허브를 강화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지만 한국의 서울, 부산은 상황이 여의치 않다. 두 도시의 시장이 공석이고 보궐선거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부산의 경우 글로벌 금융허브에 관여했던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2019년 11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또 2020년 4월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사퇴했다.

    서울시의 경우 적극적으로 글로벌 금융허브 정책을 추진했던 박원순 시장이 지난해 7월 사망했다. 시장 부재에도 서울, 부산은 계속 글로벌 금융허브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큰 방향성은 잡지 못하고 있다.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기 때문이다.

    ---------------------------

    2)무슨 생각으로 두군데나 국제금융중심도시를 만드는지는 몰라도 쿠팡 같이 자꾸 대기업들이 외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면 안 그래도 금융도시 경쟁력이 떨어지는 와중에 서울과 부산이 더욱 금융 경쟁력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

    3)페미니스트들과 노동조합의 논리는 "그렇다면 기업가들이나 자본가 혹은 남성들의 노예로 살라는 말이냐", "우리는 노예의 사슬을 끊고 주체적으로 살아야한다" 혹은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한다"라고 반박할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생각이 있으면 저러겠습니까. 생각이 없는거지요.

      3) 주체적으로 살고 싶으면 창업하면 됩니다. 꼼수부려 나랏돈 타먹지 말고요. 물론 창업하면 직원 뽑을 때 페미와 좌파는 피하는 게 좋음은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고 있을 겁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2.17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그렇다면 나랏돈을 받는 이유는 "우리는 그자체로 생산적인 경제활동 혹은 노동을 하는 존엄한 존재"이며 "굶어죽을 권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 국가라는 기관을 통해서 각자의 고유한 가치에 맞게 잉여가치 혹은 부의 재분배" 혹은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하는것이라고 할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산적인 경제활동이라는 건 수요에 부합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타인의 니즈와 관계없는 노동은 경제학적으로는 노동이 아닙니다. 취미생활이지요. 남이 하기 싫은 거나 노동력 부족으로 못하는 거 대신 해주고 돈 받는 게 노동입니다.

      무능력하고 불성실해서 남들한테 빌붙어 살 거라면 최소한 헛소리라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것들이 하는 헛소리는 진짜 힘들게 노동하는 사람들의 노동력을 어떻게든 착취하겠다는 내용입니다.

  5. Connie749 2021.02.17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나락이 보이네요. 바이든 시대에는 일본과 대만이 엄청난 푸시를 받을 거 같은데 그만큼 한국은 잃는 게 많겠죠.
    지금 삼성전자가 주춤하고 TSMC가 떡상하고 있는 것도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삼성전자 주식을 팔고 TSMC나 ASML 뉴욕 상장 주식을 사는 게 낫겠죠?

    • 해양장미 2021.02.17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야가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위주에 스마트폰, 전장, 파운드리, 가전등도 만들어 파는 회사고 TSMC는 파운드리에 집중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파운드리 수요가 넘쳐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로 버는 수입 자체는 한동안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파운드리는 삼성전자의 이익에서 주도적인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현재 삼성전자는 PER/PBR밴드에서 너무 상단입니다. 그냥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별로 매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TSMC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삼성전자의 경영권 문제나 본사이전을 신경써야 합니다. 이제 이재용이 경영권을 지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설령 지킨다 하더라도, 이재용이 은퇴하면 아마 경영권이 넘어갈 겁니다.

  6. minddiver 2021.02.17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해양장미님 혹시 바둑도 하시나요 최근 바둑 관련 비유가 자주 보여서요

  7. 2021.02.18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실제 도서 소비는 남녀 45:55 정도 비율입니다. 그러니까 여성향만 잡는다고 이익을 보지 않습니다. 레진같은 경우 여성향에 집중한 곳도 아니었고요.

      - 누군지 제가 잘 몰라서, 그에 대해서는 발언할 게 없고요. 용인문제라면 무제한이지요.

  8. 새로운 바람 2021.02.19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5FeOxcdd

    이익 공유제는 피해 복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소비와 판매를 위한 투자다. 이득을 본 회사들은 안정적인 상품 판매 시장이 필요하다. 수요·공급 곡선의 적절한 균형은 안정적인 경제 구조의 중요 원칙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진 침체와 호황의 양극화 상황은 수요와 공급의 괴리를 일으킬 수 있다. 청년층의 취업률은 하향하기만 하고, 자영업자의 집단 행동은 갈수록 커져간다. 

    잠재적 수요자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무너진 펀더멘탈은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도 회복이 어렵다. 극복 이후 V자형 회복은 소비를 위한 최소한의 기초체력을 유지한 상태에야 도달할 수 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으로 막대한 생산 능력을 구축했지만 무너진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 어려웠다. 시장이 필요했다.

    '마샬 플랜'이 등장한 이유이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막대한 원조를 통해 미국이 생산한 공산품 등의 공급을 감당할 시장을 만들었다.

     수요가 사라지면 공급할 곳도 없어진다. 호황을 누린 업계는 단기간의 비용 지출이 아닌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투자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장 비용을 줄인 결과는 모두를 잃는 참극으로 끝날 수 있다. '공유지의 참극'이란 이야기가 있다.

     소와 염소가 함께 노니는 공유지에 울타리가 없었고, 늑대는 작은 염소를 물어갔다. 염소 주인은 소 주인에게 함께 울타리를 세우자고 말했지만, 현재의 비용만을 생각한 소 주인은 제의를 거부했다. 늑대는 염소를 다 먹고 난 후, 무리를 이끌고 와 소를 잡아먹기에 이르렀다. 

    사회라는 공유지를 지키기 위해 염소를 키우는 소상공인은 방역에 동참하며 큰 비용을 치렀고 한계에 달했다. 

    소를 키우는 기업의 비용이 없다면 더는 공유지를 지켜낼 수 없을 것이다. 이익 공유제는 한국 사회라는 공유지를 지키기 위한 들이는 비용이자, 지속 가능한 투자로 발전시켜야 한다.

    ------------------------------

    뭔가 자꾸 새로운 분배 정책들을 위해서 새로운 정치 논리가 무리하게 창조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부작용을 개인적으로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회계들은 보는 건지 모르겠는데, 누가 그래서 영업이익을 많이 냈다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삼성전자 영업이익만 해도 18년 대비 반토막 수준인데요?

      숫자를 보지 않는 사람들을 선동하는 데는 좌파들이 참 유능하지요.

    • 2021.02.1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9. 새로운 바람 2021.02.21 0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FDQBvwYr

    삼성은 2014년부터 스포츠단에 조금씩 손을 뗐다. 2014년 수원 삼성, 서울 삼성, 용인 삼성생명이 제일기획 산하로 편입됐다. 2015년 삼성화재, 2016년 라이온즈도 그랬다. 삼성그룹은 제일기획이 스포츠단을 통합 관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예산은 조금씩 줄었고 스포츠에서 삼성 존재감도 점점 약해졌다.

    그런데 글로벌 스포츠에 대한 삼성의 관심은 여전했다. 삼성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세계육상선수권, 세계수영선수권, 스페인 프로축구,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등 수많은 대회를 후원했고 일부는 지금도 하고 있다.

    김연아,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 르브론 제임스, 우사인 볼트, 마리아 샤라포바도 삼성 후원을 받은 글로벌 스타들이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벨기에, 호주, 남아공 국가대표팀도 삼성 돈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첼시 등 유럽 축구팀도 삼성 로고를 단 적이 있다

    삼성은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현대·기아, LG, SK, 한화도 해외 스포츠를 지렛대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이들은 국내스포츠, 국내스타보다는 해외 유명 구단, 글로벌 스타, 메이저 대회에 로고를 박기를 원했다. 동시에 국내프로스포츠와의 거리는 조금씩 벌렸다. 

    그런데 삼성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프로스포츠에서 발을 빼고 있다. 프로스포츠보다는 아마추어 종목에 신경쓰는 기업도 있다. 물론 그것도 해당 종목이 국제무대에서 거둘 효과를 기다리며 이뤄진 선투자다.

    글로벌 기업이 국제 스포츠를 이용해 마케팅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일도 아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들이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사람 덕분에 성장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

    2)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다양한 생산시설의 해외이전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에서 손을 떼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사의 논조에서는 대기업에게 애국심을 강요하고 사람들의 희생으로 이만큼 성장했으니 대기업과 재벌오너(?)들의 무한희생(?)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포츠신문기자의 생각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1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포츠 후원도 결국 이익이 있어야 하는 거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사실 이제 삼성은 광고할 필요가 없어요. 삼성이 일반고객에 파는 상품 비중도 예전같지 않고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도 자생적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10. shwanme 2021.02.23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부동산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염두에 두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지금 부동산에 묶여있는 각종 변동금리 대출들을 일부 청산할 겸 전세로 이사를 가고 안전 자산들을 좀 많이 사두려는데, 현명한 판단일까요?

    결국,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갖고 근거 있는 판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왠지 당장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 다소간에 후회가 있진 않을까 싶습니다. 변동 금리 채무 최소화와 부동산 가격 하락을 상정한다는 근거에서 판단을 하더라도요.

    괜한 넋두리긴 하지만, 지금 판단이 괜찮은 판단인건지. 부동산 가격 하락을 향후 언제쯤 대략 도래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21.02.23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문제가 모든 버블은 막바지에 상승이 가파른데, 부동산 같은 경우 비유동자산이다보니 버블이 터질 땐 아예 탈출이 안 될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버블의 고점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되지요.

      전세로 이사가실거면 보증보험 같은 걸 드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안전자산으로 돌리는 건 나쁜 선택은 아닐텐데, 상기하였듯 버블붕괴는 예측을 하더라도 타이밍을 맞추는 게 어렵기 때문에 결국 각자의 결단과 각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통상적으로 예측되는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시기는 내년 2~4분기쯤인데, 시장이 그에 관한 불안을 선반영할지 늦게 반영할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만 부동산은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제 때 매도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운이 따라주지 않는 한 고점을 잡아 매도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shwanme 2021.02.25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이해했습니다.

      결국 타이밍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제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그래도 현명한 판단을 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후회 않겠다는 다짐도 했고요. 안전 자산 비율 늘리면서 부동산 경매 공부나 정보 수집이나 틈틈이 해두려고 합니다.

문기69(2021년) 정월 초승

정치 2021. 2. 16. 21:4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Y0KjQm80PI

 

 

 

1) 대중 정치에서 표를 받는 건 누구나 하나씩 사용하는 물건을 파는 것과 비슷합니다.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TV, 운동화 같은 것들 말이지요. 좋은 물건을 만들어 팔면 팔릴까요? 그렇지 않지요. 브랜드, 디자인, 패키지, 프로모션, 세일즈 같은 게 중요합니다.

 

 브랜드 이미지 망가진 기업에서 라이벌 기업보다 더 좋은 상품 만들어서 팔려고 해도 잘 안 팔릴 수 있습니다. 물건을 써보기도 전에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진정으로 달과 같은(Lunatic) 겨례의 그믐달, 삭(朔)보다 어두운, 화성(火星)보다 붉은,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주체후(主體後)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숨결까지 익힌 고민정 의원께서,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지낼 당시 수령(囚囹)님이 하교하시기를, ‘홍보 많이 해라. 홍보가 70%이고 정책은 30%.’ 이라고 하셨답니다. 그 일화를 듣고 나는 생각하였습니다. 역시 수령(囚囹)님은 정치를 아시는 분입니다. 가붕개의 본성을 이해하고 계십니다.

 

 나는 수령(囚囹)님의 발언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떠올렸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운동화 만드는 회사 중 최고의 위치에 있는 건 마케팅을 잘 하고,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키 운동화가 품질이 최고라서 굳이 많은 사람들이 사서 신는 건 아닙니다. 가격대비 품질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지요.

 

 

 

3) 각자 잘 아는 분야와 잘 모르는 분야가 있습니다. 잘 아는 분야에서 물건을 사는 것과, 잘 모르는 분야에서 물건을 사는 건 다르지요. 예를 들어 데스크탑 부품을 하나하나 사서 조립할 수 있는 사람과 컴맹을 비교해보면, 둘이 데스크탑을 구매할 때는 예산이 같아도 전혀 다른 물건을 구매하게 됩니다.

 

 정치도 잘 아는 사람은 극소수고, 대다수는 잘 모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정치관련 기사를 20분 정도 챙겨보고, 9시 뉴스도 챙겨보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딱히 다른 정치관련 서적이나 유튜브 같은 걸 보지는 않고요. 관련공부를 따로 한 적이 없다고도 가정해 보지요. 그러면 그 정도면 대중적인 수준에서는 정치에 대해 관심이 있는 편인데요. 사실 그래도 정치를 잘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보통은 정치를 이해하기 전에 특정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성향이 생겨서 그 후로는 정보를 편향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기사나 뉴스나 가시적인 타인의 정치적 의견 등에 휘둘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정당과 정치인은 마케팅을 잘 해야 합니다. 물건 못 팔고 ‘고객들이 우리 물건 좋은 걸 못 알아봐서 못 팔았다’고 해 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고객은 원래 물건의 가치 같은 건 못 알아보는 겁니다. 비싸면 좋은 줄 아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인데요.

 

 

 

4) 오랫동안 차기대선 지지율 1위로 이낙연이 독주했었지요. 그러나 이젠 뒤집혔습니다. 원래 이재명이 더 강한 후보였지요. 불경하게도 수령(囚囹) 동지(哃謘)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 중 다수는,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무능함에 질린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유능하고, 박력있고, 시원시원하게 일처리한다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거기에 민주당이긴 하지만 파벌도 수령(囚囹) 동지(哃謘)와 달라 보이지요. 그러니까 강한 겁니다.

 

 야권에서 이재명과 상대할 수 있는 건 윤석열 뿐입니다. 이재명이 유능이라면 윤석열은 정의입니다. 서로 다른 가치로 맞상대가 가능한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의보다는 유능을 좋아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이재명 vs 윤석열로 맞상대하면 이재명이 유리할 겁니다. 윤석열이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는 게 아니고, 이재명을 이기려면 빌드업을 잘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가능한 이재명이 본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의 기세가 강하기 때문에, 이재명이 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야권은 이재명 반대파를 포섭하는 가운데, 이재명이 여론조사에서 이기지 못하도록 일단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5) JP모건이라는 회사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전설적인 금융인인 존 피어몬트 모건이 세운 투자은행으로, 그의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이지요. 록펠러나 카네기는 많이 알지만 모건에 대해 아는 분들이 많이 없는데, 모건은 한 때 미국 연준 역할을 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JP모건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현물은을 보유한 단체이자, 실질적인 달러 발권 주체 중 주된 한 단체입니다.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이기도 하고요. 현대엔 상업은행인 체이스와 합병하여 JP 모건 체이스가 되어 있습니다.

 

 존 피어몬트 모건의 이름을 딴 보석도 있는데, 모르가나이트(모거나이트)입니다. 대중적인 보석은 아니라서 보석을 잘 아는 분들이나 알겠네요. 보석 종 중 베릴(Beryl)이라는 게 있습니다. 베릴의 역어는 녹주석인데, 녹주석은 많이 아실 겁니다. 녹색 베릴이 에메랄드지요. 베릴은 색깔에 따라 이름이 다릅니다. 진한 녹색은 에메랄드, 투명하고 청색을 띤 것들은 아쿠아마린, 진한 청색은 블루 베릴, 붉은 색을 가진 것은 빅스바이트 또는 레드 베릴, 노란 색조를 가진 것들은 헬리오도르, 선명한 노란 색은 골든 베릴, 투명하고 분홍색 계열인 것들은 모르가나이트, 아무런 색이 없으면 고셰나이트, 고셰나이트보다는 색이 있지만 색이 강하지 않으면서 예쁜 건 팬시 베릴이라 합니다. 한편으로 크리소베릴(Chrysoberyl)이라는 보석도 있는데, 그건 베릴이 아니고 다른 종류의 보석입니다. 보석 종류에 특정인 이름이 붙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존 피어몬트 모건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6) 상기한 JP모건은 ‘코로나19 팬데믹, 4월이면 사실상 끝날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물론 미국 기준이겠지요. 나는 이르면 6월 정도에 집단면역을 통해 미국에서 COVID-19가 종식될 거라 생각했는데, 아마 JP모건에서 말하는 건 그에 선행하는 대유행의 종결일 겁니다. 여하튼 시장은 빠르게 움직일 거라 생각하고요.

 

 

 우리 헤븐조선은 개발도상국답게 개발도상국에 할당되는 백신을 가져왔고, OECD국가중에서는 접종 시작이 가장 느린 국가가 되었는데요. 이를 트렌디한 슬로라이프(Slow Life)라 해도 되겠지요? 이것이 전 세계에 홍보한 K-방역의 위엄인 것입니다. 솟아오르는 국격에 취해봅시다. 환국의 후예여, 날아오르라!

 

 

 

7) 비트코인이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금값에 주목하는 중입니다. 채권과 비트코인이 오르면 금값이 떨어져야 하거든요. 나는 근래 비트코인이 오른 이유 중 하나로 몇 개월 전의 금값상승을 주목해보고 있습니다. 달러약세 금 강세는 신냉전 구도에서 미국이 용인할 수가 없거든요. 역시나 금값이 슬금슬금 미끄러져 내려가는 중인데, 아직 사고 싶은 가격은 아닙니다. 한편으로 근래 실물금은이 종이금은에 비해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인데, 이 상태가 지속되는 건 대단히 안 좋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실물금은 빼고 모든 비실물 통화가 망가지게 된다고 보면 될 것인데, 아직은 그 정도로 금융시스템이 망가졌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COVID-19가 종식되면 실물금은의 프리미엄은 일단은 해소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 상황에서 실물금은의 밸류를 재평가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런 분들이 아직은 많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8) 현재 우리 수령(囚囹) 동지(哃謘) 휘하 당정청은 버냉키식 양적완화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한은이 국채를 매입하는 것을 아예 입법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에 검찰이나 감사원 정도는 아니지만 기재부도 살짝 저항 중인 것 같은데요.

 

 우리 천룡정권이 버냉키식 양적완화를 하겠다는 건 우리나라 신용을 희석하고, 장기금리를 낮추고 버블을 꺼뜨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아마 금리인상을 늦출 수 있겠고, 정치적으로는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레임덕을 억제할 수 있겠으나, 대신 우리나라 신용이 희석되기에 향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신용등급 하락을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겪고도 이명박근혜 시절 내내 꽤 긴축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힘든 면도 있었습니다만. 그런데 이번 정권 사전에 긴축은 없지요. 특히나 올해는, 다른 나라들은 COVID-19로 인해 풀린 돈을 회수할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백신 투여도 늦고, 계속 돈을 풀려고 하는 중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빚 늘리는 속도가 줄어드는데 우리만 계속 늘리면 어째보이겠습니까.

 

 주류경제학계가 기본적으로 경계하고 경고하는 모든 상황이 이 정권 아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땐 기도메타가 정석이겠지요. 라후 아크바르.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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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stinches 2021.02.16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 저 얘길 한 사람이 다름아닌 고민정이라는 점이 여러모로 상징하고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 브렉시트도 벌써 5년이 지났고 트럼프 4년까지 겪었는데 아직까지 세계 주류 정계나 지식인층에서 보통선거제에 대한 문제제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는커녕 역으로 선거연령 더 낮추자는 말이나 나오는 걸 보면 이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되기에는 이미 많이 늦어서 뭔가 크게 터지고 나서야 비로소 문제제기가 될 듯 싶은데, 그것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걱정될 뿐입니다.

    - 2년 전 이맘때쯤에 대학시절 이미 전국구 수퍼스타였던 농구선수 자이언 윌리엄슨의 나이키 농구화가 하필 그 해 가장 주목받는 경기에서 찢어지고 선수도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나이키 주가가 순식간에 2% 가까이 폭락했던 적이 있었는데, 나이키가 중국 공장 생산량 늘리기 시작할 때부터 점점 품질이 안 좋아진다는 말이 많아지더니 결국 터질 것이 터졌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학생시절에도 축구화건 축구공이건 10만원 아래로 갈거면 나이키나 아디다스를 쓰느니 차라리 국산이 훨씬 낫다는 것이 상식이었고, 심지어 돈에 관계없이 최고 품질을 쓰고 싶을 때에도 나이키, 아디다스보다는 미즈노나 아식스였는데,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참 이미지의 힘이 무섭구나 싶습니다.

    4) 태그를 보니 이미 친지리동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신 것 같은데,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진짜 진흙탕 싸움이 뭔지 보여주기를 빌 뿐입니다.

    5~6) 백신접종을 시작한 타 선진국에서 코로나 종식이 시작되고 정상화되는 것이 체감될 때가 이 정권이 직접적인 치명타를 입는 시기일텐데, 하필 그때가 보궐선거 시기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걸 보면 참 여러모로 운빨 하나는 타고난 족속들인 것 같습니다.

    8) 제가 평소에 농담삼아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일본이 워낙 자연재해가 심하고 내전이 오래갔던 나라이다보니 기도메타가 전통이 되어서 신토가 됐다는 건데, 자연재해가 그리 심한 편이 아니다보니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대재앙을 일으키고 기도메타를 활성화시키는 한민족의 기상에 가슴이 웅장해질 따름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 정치학계에서 파격적인 의견을 못 내고 있습니다. 재분배에 신경써서 서민들이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게 해야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흔한데, 저는 정치학자들이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오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거액을 투자해 유명한 운동선수를 후원하고, 대신 자사의 운동화를 신게 하지요. 그러다 상기하신 사고도 났고요. 후원이 없다면, 아마 운동선수들이 나이키나 아디다스를 신고 경기에 나가는 비율은 현저히 낮아질 겁니다.

      4)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 하지 않습니까. 리재명 동지께서 헤븐조선의 지도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겠지요.

      5~6) 아마 이런 상황에도 민주당을 찍을 유권자는, 타 선진국에서 COVID-19가 더 일찍 종식된다 해도 크게 표심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8) 세월호 선동 때 절실히 깨달았던 것이, 우리나라는 300명 죽은 걸로 이렇게 국가 전체가 들썩이고 정치적 선동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그런 게 가능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일 겁니다.

  2. minddiver 2021.02.16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 - 저는 독재국가의 무사와 태평을 위해 기도할 생각이 없습니다.

  3. armalitear15 2021.02.16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저들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운빨은 진짜 타고났더군요.
    좌경화된 베네수엘라같은 나라 아닌 이상 딴 나라였으면 저들처럼 했으면 이미 뒤엎어져도 모를텐데 말이죠.
    더군더나 저들은 운동권 시절부터 선동과 이미지 메이킹서만 타고났으니 야당이 힘을 못쓰고 있는거 같더군요.
    이 나라가 잘될거 같은 미래가 없어 보입니다 요즘 보면 말이죠.

  4. 미개장 2021.02.17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엔 코리안 차베스가 경선에서 유능한 이미지가 무능한 이미지로 바뀌어야 되겠군요.

    첫째로 자라날 아이들과 아기들에게 대한민국에 태어난 죄를 물으며 대규모 빚을 넘기시고 둘째로 모든 계층과 성별간의 갈등을 일으키고 셋째로 젊은 남성들을 핍박하여 스스로 나라를 떠나게 만들고 넷째로 페미니즘을 실현하여 출산율을 박살내고 마지막으로 기존의 경제를 박살내고 신개념 경제를 창조해내는 것을 보니 문노스께서 지난 4년간 바라시고 원하시던 조선인 밭갈기가 점점 성공해 보이는군요.

    • 해양장미 2021.02.17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권 후보가 그 이상으로 유능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게 최선입니다.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수령(囚囹)님은 어쨌든 역사에 남긴 할 것인데, 그게 어느 나라 역사일지는 모르겠습니다.

  5. tanity 2021.02.17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그저 기원할 뿐입니다.

    재미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철인정치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사람들 중에서는 이 나라의 비참한 미래를 이끌고 갈 철인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6. 2021.02.17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김종인 때문에 야권이 질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지요? 그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2. 추미애를 경질하고 윤석열을 정권의 일원으로 재인정하면서 차기대선주자 윤석열의 상승세는 꺾였습니다. 윤석열의 턴은 그의 총장직 퇴임 이후에나 돌아올 예정입니다.

  7. O44APD 2021.02.17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말했지만 대통령이라고는하나 여러 제동장치가 있어서 개인이 나라 하나를 망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프로의 솜씨를 보니 나라 망치는건 생각보다 쉽네요.

    문재앙은 문재인의 이름을 살짝 바꾼걸로 시작한 칭호에도 불구하고 정말 이 정부의 행적을 완벽하게 설명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문제입니다.

  8. 새로운 바람 2021.02.1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여기 계시는분들 몇몇 분들도 그렇지만 에펨코리아 유저들도 우파들이 좌파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우월(?)한데 어리석게도 3040대 사람들은 왜 민주당에게 몰표를 주느냐면서 분개를 하거나 우파이념으로 계몽(?)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이점에 대해서 간과를 하는것 같습니다.

    8)몇년전에 아베노믹스를 실행할때에 그분들께서 일본을 비난하는 논리가 일본중앙은행이 일본국채를 매입해서 니케이주식거품을 일으키고 결국엔 목표인 인플레이션 형성에 실패를 했다고 비웃었는데 이제는 이 방식을 그분들께서 찬양할것입니다.

    그래도 일본 중앙은행이 발행한 돈은 일본 국외로 나가서 대외자본수지 흑자에 일조했는데 원화는 양적완화를 하면 어떻게 될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3) 지난 총선에서 미통당 및 미한당의 공약은 우월했습니다. 그러나 유권자는 대체로 그걸 보지 않았고, 볼 만한 동기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유권자의 눈에 보인 건 전광훈과 함께 하는 황교안, 국회로 쳐들어가는 황교안, 빠루를 든 나경원, 막말하는 차명진이었지요.

      8) 실제로는 버냉키가 하던 양적완화보다 아베노믹스가 훨씬 결과물이 좋았지요. 현재 파월이 하는 양적완화는 버냉키 버전보다는 아베노믹스 쪽에 좀 더 가깝습니다.

  9. mychew 2021.02.17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https://www.chosun.com/politics/2021/02/17/SUIFJ6ID7FFVVLGYIPWARUSFYU/

    가짜수령이 레임덕을 맞는 징후가 서서히 포착되고 있습니다. 부디 대통령 경선 국면까지 악착같이 버텨서 동방의 마두로를 제대로 물고 늘어지기라도 해야할텐데 청와대 인사 통제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무능하기 짝이 없는 양반이라서 이에 대한 일말의 기대조차 없습니다.

    8) 세계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 흐름에 반하는 비기축통화국의 양적완화 정책은 대개 자국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유발하기 마련이죠. 특히나 1970년대 중후반의 시기처럼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 감산과 미국의 전 세계 달러화 회수 상황이 겹치기라도 한다면 어떤 험한 꼴을 겪게 될지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7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수령(囚囹)께서 이낙연과 함께 난국을 돌파하려는 의지를 좀 더 보여주셨으면 했는데, 이낙연 사면건에서까지 책임회피를 하면서 레임덕을 피하기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8) 이야기하신 게 이루어지기 시작했지요. 주요국들 통화 정책 흐름에 반하는 비기축통화국의 양적완화 정책, 원유 생산량 감산, 미국의 달러 회수.

  10.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18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이 부분에서, 법조인보다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 확률적으로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또 이명박이나 옛날의 안철수를 보면 마케팅보단 실무를 잘 하는 것 같고 문재인,이재명,고박원순은 실무보단 포퓰리즘에 능하니 직업이랑은 크게 상관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본인과 지인들의 운동권 경험 차이 때문이려나요.

    4)이낙연이 지지율 좀 그만 깍아먹길 바라는 날이 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히 한국인들은 정의보단 유능을, 원칙보단 편리와 속도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경향이 있고요.
    근데 유능한 사람을 잘 알아보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인 것 같기도 하네요.

    윤석열이 이재명과 맞붙게 된다면 토론등을 통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비롯해 실력도 더 낫다는 것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6) 우리는 반년쯤 늦게 끝나려나요. 슬픕니다.

    7) 원래 실물 금은을 모으려 했는데, 한국 정치경제 위길 생각하면 할만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의 금값은 코로나 영향이 분명해보여 일단은 그만두었습니다.

    경험 삼아 소액으로 비트코인을 해보았는데,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면 재밌기는 하네요. 이런 재미도 광풍의 한 원인일테지요.

    조만간 코덱스 인버스x2 를 좀 사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로나 종결 여부와 별개로 버블 붕괴가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2.18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음 그게... 안철수가 했던 안랩(안철수연구소)같은 경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물건을 파는 회사가 아닙니다. 이명박도 고객에게 아파트 파는 걸 중점적으로 건설 일을 했던 것 같지 않고요. 대조적으로 박원순은 직접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사업을 했었지요.

      4) 윤석열이 유능함을 직접 증명할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연대를 해야합니다. 유능해 보이는 사람하고요.

      6) 아직 백신이 언제 얼마나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들어만 오면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빠르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는 나라인데요.

      7) 네. 현물금은 프리미엄이 있어서, 기존 보유자들만 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는 현물을 못 팔겠네요.

      곱버스는 별로 안좋습니다. 그건 트레이드용입니다. 심한 규제도 생겼고요. 그거 예탁금 거느니 그냥 1배 인버스 사는 게 나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인버스를 좋게 봅니다.

  11. 윈브라이트 2021.02.18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정치와 선거라는게, 결국 시장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소비하고 싶게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는 논조에 공감합니다. 어쨌거나 민주당은 2016년 이후 브랜드파워를 계속 상승시켜 왔고 자신들을 세련되어 보이게 하는 것도 성공했습니다. 보수는 탄핵으로 브랜드 가치가 완전히 파산한 상황에서, 황교안 체제 때는 혐오와 경멸의 단계에까지 이르렀구요. 총선때 보수가 싹 물갈이 되면서 새로운 씨앗을 심는 과정에서 예전보다는 그래도 나은 이미지의 인물들이 들어올 공간이 열렸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아직도 브랜드파워가 막강한 정당이지만, 일반 대중들의 호감도는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4: 저도 이재명과 윤석열이 붙으면 이재명이 좀 더 강한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본선에 올라오더라도 최대한 경선에서 만신창이가 되고 갈갈이 찢겨진 상태로 올라오는게 좋은데, 현재의 여권 내 지지율 구도를 보면 그조차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재보궐에서 민주당이 패하기라도 한다면 친문은 완전히 힘을 잃고, 세가 이재명에게 더욱 쏠리겠지요.

    • 해양장미 2021.02.1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 국민의힘계는 박근혜 탄핵과 연속되는 패배로 브랜드 파워가 심히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에서 보수결집을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악수를 두었습니다. 이후 지금에 이르러 제법 민주당의 이미지도 악화되면서 상대적으로는 이미지 개선이 있으나, 절대적인 이미지 개선이 얼마나 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대깨트는 보수의 이미지 개선에 현저히 부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이낙연하고 달리 이재명은 윤석열이 그냥 1:1로는 이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내분이 심한 상태에서 3자대결로 가면 윤석열이 쉽게 이길 수 있을텐데, 그렇게 구도가 나올 확률이 조금씩 낮아지는 것 같고요. 이제 야권이 이기려면 윤석열이 후보로 등장하는 가운데, 좋은 러닝 메이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2. 새로운 바람 2021.02.19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FzHwSLhk

    한은 국채 직매입을 공개시장운영보다 더 많이 우려하는 이유가 있다. 직매입의 경우 본원통화(한국은행이 화폐발행의 독점적 권한을 통해 공급한 통화)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해 인플레이션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유럽에서는 과거 기준으로는 경제학자들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정책을 쓰고 있지 않나. 우리도 상황에 따라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한다. 한은 국채 직매입을 활용할 수 있는 카드 중에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국채 직매입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될 수 있다. 다만 한국은행의 국채 직매입은 발권과 같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영향을 준다.

    앞으로 물가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지금으로서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그렇게 크지 않다. 이런 점을 감안해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 과거 1970년대 인플레이션이 컸을 당시의 아이디어를 고집하는, 경직된 사고는 바람직하지 않다."

    "1970년대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을 겪은 이후 중앙은행의 독립성 문제나 본원통화문제에 있어 굉장히 보수적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이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각 중앙은행에서 민간채권까지 사들였다.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학습한 것을 고려해 최적의 해결책을 생각해야 하는데, 과거 특정 상황의 경험 하나만으로 무조건 안 된다고 해선 안된다."  

    ---------------------------

    8)오마이뉴스 한국은행의 국채매입 찬반의견 인터뷰인데 뭔가 새로운 정책을 위해서 새로운 논리가 창조되는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한말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9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어처구니없고 무책임한 말 하네요.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미국, 유럽, 중동, 중국같은 큰 주체들이 결정하지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인플레라봐야 국내 인건비나 농업, 공업 같은 곳의 생산비용 정도인데 이것들은 이미 다 비쌉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특정 국가의 채권과 통화가 신뢰를 상실하는데서 찾아옵니다. 극단적인 예가 아니라도 신뢰가 낮아지면 신용등급이 깎이면서 채권가격이 올라 결국 금리가 오르고, 통화가치가 낮아져 인플레이션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미 기업하기 힘들어 탈조선이 거듭되는 국가에서 편하게 기업에 재난세 뜯자 하고, 인플레이션 신경쓰지 말고 양적완화 하자는 거 보면 작정하고 국가를 망치자는 주장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재난이 왔을 때 고통을 겪는 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당장 안아프겠다고 술이나 진통제 남용하다간 진짜로 죽습니다.

  13. 새로운 바람 2021.02.23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에펨코리아 유저 중에 청년남성들과 일부 우파 장년세대들은 그들이 철저하게 증오하는 40대 민주시민님들이나 일부 진보적인 586세대와는 다르게

    정치적으로 혹은 이념적으로 우월하게 계몽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에 대해서 접근하고 이해하는 방식은 40대나 일부 진보적인 586세대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파청년남성들의 주장은 과거의 기성세대들의 정치이해방식은 완전히 틀렸으며 현 청년남성세대들의 이해방식이 훨씬 깨어있으며 우월하다는것인데,

    다만 현 청년 남성들의 정치 이해방식은 직간접적인 정치적 피해로 인해서 우파적인 성향을 어느정도 스스로 갖췄다는점에서 과거의 청년세대들이나 비슷한 연령의 청년여성세대와는 다른것 같습니다.

    일부 에펨코리아 청년님성유저들은 진보적인 지지자들과 정치이념으로 논쟁을 벌이거나 혹은 정치 무관심자를 우파이념으로 계몽(?)을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노력에 비해서 효율성이 높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우파에 높으신 분들(?)이 이러한 노고를 생각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지지자들을 모으고 정치권력을 획득해야 하는것은 우파에 높으신 분들(?)이지 굳이 우파 지지자들이 우파이념으로 무장해서 한명한명 정치적인 논쟁이나 설득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파들은 자유를 억압하던 군부독재찬양과 자유시장만능주의 찬양 외에 자유에 대한 이해부족 박근혜로 인해서 시민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완전히 잃었다고 생각하며

    그 때문에 현정권이 실정을 하더라도 쉽게 우파에게 투표를 하지 않는것인데 우파 청년님성들은 이러한 정치적 이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3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학습효율은 어릴 때가 좋습니다. 지식의 총량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지만요. 기존에 알던 것과 새로 알게 된 정보가 다를 때, 기존에 알던 것에 가중점을 주기 쉬운 것 또한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지만 정치적 설득은 물건을 파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고객에게 물건을 팔려면 해야 하는 행동을 유사하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상대가 잘못알고 있거나 잘 모르던 정보를 알려주는 것만으로 생각을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신뢰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뢰를 확보하는 게 우선입니다.

순환

경제 2021. 2. 13. 17:3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kR-eNA1kYKc

 

 

1) 우리가 보는 가시적인 세계에서, 만물은 일정한 시간을 두고 순환합니다. 지구는 1년마다 태양 주위를 돌고, 태양(계)은 은하 중심을 약 2억 2천 5백만 년마다 한 바퀴씩 돕니다. 우리 지구도 태양을 따라 은하 중심을 돌고 있으니까, 이제 대략 20바퀴하고도 반 정도 돌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체감하기 쉬운 순환은 계절입니다. 봄, 여어어르으으음, 갈, 겨어어어우우우울. 이렇게 4계절이 있지요. 나는 어릴 때는 여름엔 겨울이 더 낫다고 생각했고, 겨울에는 여름이 더 낫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일관성을 가질 수 있게 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렸지요. 지금은 한여름에도 겨울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즌이 변해도 생각이 변하지 않아야 중립적 판단이 되는 것이지요.

 

 

2) 현재 부동산이 빠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 매우 위험합니다. 2017년 초만 해도 아파트 가격이 이렇게 오를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소수였습니다. 원래 사람들은 추세에 어긋나는 생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은 지난 몇 년 동안 너무 급격하게 올랐고, 저금리에 힘입어 오른 것입니다. 그렇기에 금리인상에 대단히 취약합니다. 주택담보대출 뿐 아니라 신용대출까지 받아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향후 금리가 오르면 월 이자부담액을 감당할 수 없는 주택 보유자가 급격히 늘어나게 됩니다.

 

 6억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할 때, 금리가 1%오르면 월 이자부담액은 50만원이 더해집니다. 2% 오르면 100만원이 더해지고요. 이게 그냥 50만원, 100만원이라면 감당할 수 있는 가구가 많습니다만, 문제는 원래 내던 원리금 상환액이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6억을 30년 균등 분할, 2%이율로 상환하고 있었다면 최초 월 상환액은 266만 6666원입니다. 그러니까 영끌대출해서 아파트 산 사람들은 이미 대출원리금 상환하느라 허덕이는 상황이란 말입니다. 금리가 오르는 걸 감당하기 힘든 사람이 제법 많아요.

 

 그러니까 금리가 오르면 매도물량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시장은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물이 많이 나오면 가격이 내려가야 합니다만, 아파트 시장은 가격이 유연하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집을 시세보다 싸게 팔고 싶은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싼 매물이 나오면 주변에서 가만히 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결국엔 경매가 나오게 됩니다. 경매가 나오면서 가격이 확 떨어지게 되지요.

 

 

3) 주택은 필수재이긴 한데, 의복이 그러하듯 아예 없으면 안 되지만 소비를 줄이는 건 가능합니다. 즉 주택수요는 경제상황에 따라 탄력적이라는 겁니다. 경제위기가 오면 사람들은 더 좁고 더 오래된 주택으로 이사를 가거나, 멸실되어야 할 주택에서 그냥 살거나, 분가했던 가구끼리 살림을 합치거나 할 수 있습니다.

 

 COVID-19는 주택에 대한 수요를 늘렸습니다.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더 넓고 좋은 집에 대한 욕구가 늘어났지요. 그러니까 COVID-19가 끝나면 주택에 대한 수요는 다시 줄어들 확률이 높습니다.

 

 한편으로 현재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을 보면, 정부는 중산층용 주택의 수요가 앞으로 줄어들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앞으로 점점 많은 노인인구가 1, 2인가구가 되거나 요양원에 누워 여생을 보내게 될 것이고, 신혼부부와 영유아는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일정평수 이상의 근사한 아파트 수요는 점차 줄어들긴 할 겁니다. 30평대 아파트는 4인 가족을 위한 집이지요.

 

 

4) 간밤에 미국 10년물 금리가 확 뛰어 올랐습니다. 전일대비 5% 이상 오른 거 같은데요. 1.21입니다. 현재 연준은 10년물 금리를 기대인플레이션율 대비 -1%로 조절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5일때 10년물 금리를 1.5로 맞춘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딱히 테이퍼링을 안 해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올라가면 10년물 금리도 같이 오릅니다. 그러면 장단기금리차가 커지고요.

 

 현 양적완화는 예전 버냉키 시절의 양적완화와는 다릅니다. 버냉키 시절의 양적완화는 은행이 보유한 장기채를 연준이 매입해준 겁니다. 뱅크런을 막는 게 우선목표였거든요. 그래서 장기금리를 낮출 수는 있었지만, 흔한 오해와는 달리 실물경제에 돈이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이 하는 양적완화는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매입하는 걸로 보입니다. 돈을 은행에 푸는 게 아니고, 무작위로 풀고 있단 말이지요. 이러한 무작위 양적완화와 장단기금리차의 확대가 일단은 성공적으로 실물경기를 부양 중인 것 같습니다.

 

 현재 관측되고 있는 데이터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타국보다 빠르다는 겁니다. 나는 미국이 COVID-19를 기대보다 빠르게 극복 중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미국은 예방접종이 아닌 감염을 통한 집단면역도 이미 꽤 형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미국 정부는 실업수당을 상당히 많이 줬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이지요.

 

 

 

5) 지난 세월동안 나도 깨닫고 다른 사람들도 학습한 것이,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통화정책이 잘 안통하고, 저금리가 안 좋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선 금리 낮춰봐야 진짜 돈 필요한 서민, 영세사업자는 어차피 저금리로 대출 못 받습니다. 서민이 주택담보 없이 대출받을 땐 금리가 거의 상관이 없어요.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 있을 때 신용대출 받거나,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개개인 입장에서는 그럴 때나 금리가 상관있는데요. 어차피 직장 좋으면 소비를 위해 대출받지 않습니다. 금리 낮춰봐야 소비가 안 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을 별로 못 벌어도 없는 살림 쪼개서 저축하고 보험 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믿고 저축 안 하는 사람 없잖아요. 저축 못 하면 수입이 나쁘거나 씀씀이가 많은 거지요. 그런데 유럽은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 사람들은 돈 안 모으고 다 쓰는 편입니다. 세율이 높고, 대신 사회복지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다른 거지요. 우리나라는 세율은 낮은 대신 사회보험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파고 지하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낮으면 저축을 해 봐야 별 소용이 없습니다. 보험상품도 나빠지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저금리에 선택한 게 부동산 투자입니다. 전세제도를 이용한 갭투자의 수익율은 본격적인 규제로 하기 어려워지기 전까지 어마어마했지요. 박근혜 시절에 강남 갭투자 한 사람들, 시드대비 엄청나게 벌었습니다.

 

 이제 국토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KDI에서 이구동성으로 금리인상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값 잡으려면 금리인상 말고는 답이 없다는 이야기인데요. 금리를 올리면 잡힐 겁니다. 물론 찔끔 올리면 안 잡히고요. 다시 미국과 금리가 역전되는 상황이 없을 정도로는 올려줘야 합니다. 물론 우리 수령(囚囹)님 정권이 과연 그리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검찰개혁이 포퓰리즘인 분이시라.

 

 

 

6) 재난지원금을 주기 위해 우리나라가 빚을 내면 어떻게 되는지 좀 설명해 볼게요. 나라가 빚을 낸다는 건 국고채를 찍는다는 건데요. 채권도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 돌아갑니다. 우리나라 국고채 수요는 일정하겠지요? 그런데 재난지원금 주려면 많이 찍어야 합니다. 많이 찍으면 공급이 늘잖아요. 수요는 정해져 있고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시장이 채권을 사느냐 하면, 채권금리를 높여서 찍어줘야 합니다. 이자 많이 줘야 채권이 팔린단 말입니다. 그러면 장기금리가 올라갑니다. 시중 장기금리는 그렇게 정해집니다.

 

 여기서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방법이 양적완화입니다. 채권을 시장에 팔지 않고 중앙은행이 매입해 버리는 거지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 금융에만 제한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 부동산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그건 버냉키 버전이라 그냥 돈을 뻥튀기하는 건데, 그 뻥튀기한 돈이 실물경제에는 잘 안 들어갑니다. 이런 COVID-19 시국에는 특히 더 그렇고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는 양적완화를 한 만큼 증가하고, 국가신용이 희석되지요. 그리고 점점 미국채는 이자를 많이 주는 중인데, 우리나라 국채보다 미국채가 이자를 많이 주면 우리나라 국채는 점점 인기가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신용관리라도 제대로 해 둬야지, 신용까지 떨어지면 파국이 있을 뿐입니다.

 

 

7)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진정으로 달과 같은(Lunatic) 겨례의 그믐달, 삭(朔)보다 어두운, 화성(火星)보다 붉은,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주체후(主體後)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실질적인 임기가 13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나면 그때부터는 당선자가 실질적인 최고권력이 되지요. 우리 민족이 멸족하지 않고 존속하는 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는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본 식물은 남은 13개월 동안 수령(囚囹) 동지(哃謘)에 대한 찬미(鑽亹)를 가능한 계속하겠습니다. 수령(囚囹)님은 가붕개들을 진정한 헤븐으로 이끄는 중이십니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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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수점1 2021.02.13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티스토리에서 옮기실 땐 꼭 언질 부탁드립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2.13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부동산 가격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제는 이 가격으로 그대로 있는것도 여기서 폭삭 떨어지는것도 모두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시장을 거스르지 않고 범위 내에서 공급을 늘린다거나 할 수 있는 일만 했으면, 어느 쪽으로 가든 연착륙은 가능했을것 같은데 말이죠.

    좌파들은 제발 그놈의 자기들이 세상을 조물딱조물딱 해서 시장경제보다 더 낫게 할수 있다는 생각 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본인들 분석틀의 기반인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말하는 '인간의 이성으로 할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적을 비난할때만 사용할 뿐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 해양장미 2021.02.13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들의 행위는 악의와 무지와 망상의 잡탕에서 비롯됩니다.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면 그게 이상하지요. 악의가 섞여있다는 게 검찰개혁입니다.

  3. 포대비료 2021.02.14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은 조정이 올 시점이 한참 지났는데도 상승압력이 더 높아져가는 대환장 파티 같아요. 생각보다 훨씬 늦게, 훠~~얼씬 더 크게 터져서 대책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재산권 침해와 법률 소급적용 등 명백한 위헌 행위들을 한쪽에선 박수치고 다른 쪽에선 받아들여서 적응하거나 무시될 뿐.. 저항하는 사람도, 방법도 아무 것도 없이 무력함을 느낍니다.

    박근혜때 처음 장미님 블로그에 와서, 문재인과 박원순에 대한 평가와 미래도를 보면서 너무 심한거 아닌가, 설마 그렇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는걸 보아왔습니다. 요즘 무서운 얘기를 계속 하셔서 진짜 무섭네요.

    조국이니 윤미향이니 유은혜니 등등등등등.. 도덕과 신뢰가 무너진걸 보면서 이미 나라가 망했음을 절감합니다. 달러나 금 좀 사둔다고 될 일이 아닐것 같은데 정말 이민 준비해야겠어요.

    새해에는 하고자 하는 일들 잘 되시고 건강하세요~ 블로그 잘 보고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14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패닉바이만큼은 막았어야 했는데, 패닉바이가 버블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향후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거나 하면, 결과적으로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은 거의 없고 나라가 세금만 잔뜩 걷을 겁니다. 그렇게 거둔 세금은 시민단체 등을 통해 저들의 주머니속으로 들어가겠지요.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겁을 먹게 하는 게 제 목표는 아닙니다. 대비를 하게 해 드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지요. 나라가 망하더라도 살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내가알까 2021.02.15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총선과 다르게 이번 보궐 선거는 투표 하기 전이지만 행복회로를 돌리는게 너무 좋습니다. 제발 안철수가 잘 되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퐁퐁123 2021.02.16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결론은 지금부터 달러를 꾸준히 모으면서 부동산 경매 공부를 해야겠다네요.
    사회적으로 보면 비극에 가깝겠지만 이 계속되는 혼란 또한 일종의 강한 변동성이고 그런 변동성을 잘 활용한다면 개인에게는 나름의 큰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6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잠시 부동산 경매가 흥했었던 게 기억나네요.

      지난 순서를 기억해보면 경매가 흥하고 -> 미분양이 쌓이고 -> 정부가 규제를 풉니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전개될지는 모르겠네요.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회 2021. 2. 11. 21:0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fD2Imhq4oU

 

 보컬 없는 버전

https://youtu.be/0MyEyV3NGLo

 

 

 

1) 설 연휴입니다. 흔히 그레고리력 1월 1일이 되면 갑자가 바뀌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만, 경자년이나 신축년 같은 갑자 이름은 음력에 붙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설날이 되어야 신축년이 되는 것입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망한다’라는 어휘는 꽤나 광의의 개념이라서, ‘FC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에 망했다.’ 라고 하면 그건 챔스도 못 들고 리그도 우승 못 했고 선수 영입도 그다지라는 뜻일 수도 있고, 진짜로 FC 바르셀로나라는 구단이 공중분해되어 사라졌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그 어휘의 폭넓음을 활용해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는 이미 망했습니다. 앞으로 보궐 지면 망한다, 대선 지면 망한다... 이런 게 아니고요. 우리는 이미 망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거함은 엔진이 꺼져도 한참을 나아갑니다. 그 후 표류하지요. 우리나라를 함선에 비유하자면, 이미 엔진은 고장 나서 멈췄고요. 관성으로 나아가는 상태인데, 표류하기 전에 엔진을 고치던지 아니면 갑판 나무라도 뜯어서 다함께 노라도 만들어 저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제 대략 야권이 보궐 지면 엔진 못 고치는 거고 대선 지면 노도 못 젓는 거지요. 그럼 그때부터는 남는 건 기도메타 뿐입니다. ‘가능한 좋은 곳으로 표류하기를!’

 

 

3) 미리 이야기해야 할 게, 맛 가서 멈춘 엔진 고쳐봐야 정상은 아니라는 겁니다. 가장 가까운 항구에 성공적으로 정박하는 걸 목표로 해야지요. 이미 망한 나라라는 소리 괜히 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일단 끝났고요. 가까운 항구에 정박해서 엔진을 통째로 갈아야 다시 나갈 수 있는, 그런 상태로 보면 됩니다. 보링쳐서 해결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스왚해야 합니다.

 

 문제는 내가 이리 말해봐야 여기 와주시는 분들이나 납득을 좀 하지, 어지간해서는 씨알도 안 먹힌다는 겁니다. 길거리의 참담함은 COVID-19때문이라 생각하는 거고, 그래도 다른 나라보다는 우리나라가 낫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플라자합의 이후 일본 사람들은 일본이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나라라고 생각했어요. 그 때 일본이나 지금 우리나라나 버블 부풀어 오른 거나 정서나 비슷한데, 차이라면 당시 일본은 진짜 리얼 부자였고 우리는 아니라는 겁니다.

 

 

4) 우리나라의 문화적 결함 중 하나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진실을 알려는 태도가 없다는 겁니다. 성질들이 급해서 결론을 먼저 낸 다음에, 고집들이 세서 그 결론을 밀어붙이는 게 일반적입니다. 옛날에 우리나라는 가진 게 워낙 없고, 현실의 벽은 만만찮았으니까 현실적 제약 따위 무시하고 그냥 일단 의지대로 밀어붙이는 쪽이 결과물이 나았지요. 그런데 그것도 한계는 있는 거고, 정상적으로 성숙했다면 점점 현실을 보고 그걸 고려해서 결과를 내는 쪽이 되었어야 할 텐데, 요새 사회분위기 보면 의지는 약해졌지만 현실은 여전히 안 봅니다.

 

 나는 이것이 루키즘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결코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뭐든 꾸며야 예쁘지요. 자연경관조차 그냥 자연이 아름다운 곳 따위, 사람이 발길이 닿는 곳에는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는 아름답게 꾸며놓은 곳이거나, 최소한 길이라도 잘 뚫어놓은 곳이어야 사람들이 가서 보지요.

 

 수수한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면 많은 경우 찾을 수 있습니다. 시시해보이는 일도 하다 보면 반드시 시시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빠른 시대입니다. 판단이 빠르고, 시시하거나 수수한 것에 시선을 주지 않습니다. 볼 것도 할 것도 많으니까요. 사람들은 진실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진실이 아니라도 볼 게 많습니다. 많은 경우 진실은 시시하고, 수수하고, 때때로 불쾌하며 받아들이기 어려운 법입니다.

 

 

5) 우리나라는 옳음(義)이 붕괴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옳음의 붕괴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내가 보기엔 현재 우리나라에 의로움이 붕괴한 정도가 대단히 심각하기는 합니다만, 각자 그걸 체감하기 힘들 수는 있겠지요.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둘입니다. 하나는 어질음(仁)이 사라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협(俠)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권력이 공격해 망가뜨린 건 이 둘입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이 이 둘을 공격해 망가뜨린 주요 사상병기였습니다.

 

 둘 중 내가 더욱 우려하는 것은 어질음의 소멸입니다. 괜히 예로부터 덕치가 중요하다고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강조하였던 것이 아닙니다. 이 정권은 어질음과 올바름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게 아니라, 권력과 공포로 나라를 다스립니다. 그에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며 어질음을 잃어버렸습니다.

 

 올바름이 없어도 사회는 돌아갑니다. 그러나 어질음이 없는 사회는 붕괴합니다. 정치에 신경 쓰다 마음속이 흉흉해진다면, 정치에 신경을 끄는 게 낫습니다.

 

 

6) 우리나라의 객관적인 불안요소는 크게 3가지입니다. 외교적 문제, 가계부채, 출산율. 이 중 가계부채는 부동산 가격과 큰 상관이 있습니다. 현 부동산 가격의 많은 부분이 저금리대출로 인한 버블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의 부동산 가격에도 저금리로 인한 버블이 형성되어있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부동산 버블은 좀 특이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은 공동주택 위주로 버블이 형성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토지나 상업용 부동산에는 별로 버블이 없는 걸로 보입니다. 갈 곳 없는 돈들이 서울이나 기타 중심지 아파트로 몰리면서 버블이 형성된 것인데, 그 중 소위 영끌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있다 보니 차후 금리인상 시 파국이 예상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현 상황에서는 각자가 어느 정도 불안을 느끼더라도 높은 양도세나 신규대출규제, 전반적으로 오른 부동산 가격, 임대차 3법 등의 문제가 생각하기 때문에 각 가정이 주택을 매도하고 부채를 축소하는 게 대단히 어렵습니다. 정권이 탈출구를 막고 있는 것입니다.

 

 호우가 올 때 댐이 위험수위까지 차오르면 방류하는 게 당연합니다. 하류의 저지대가 침수될지언정, 방류를 해줘야 댐이 터지질 않거든요. 그런데 이 정권이 하는 건 방류를 그냥 안 하고, 위험수위까지 차오르는데도 마냥 막고만 있는 겁니다. 지금은 그런 상황인 겁니다. 이미 망한 거지요.

 

 

7) 출산율 문제에 대한 기성세대의 논의를 보면, 내가 보기엔 근래 청년남성들 사이에 형성된 정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출산율은 청년과 청소년이 결정합니다. 중장노년이 뭐라 생각하고 느끼건, 그건 주요변수가 전혀 아닙니다. 물론 중년에 출산하는 분들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출산율은 대략 사회가 구성원에 요구하는 수준이 낮을수록, 결혼을 일찍 할수록, 결혼에서 청년당사자의 의지가 배제될수록, 여성이 사회생활을 안 할수록, 남성의 사회적 권리가 높을수록, 사회가 어느 정도 폭력적일수록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반대로 사회가 구성원에 요구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결혼을 늦게 할수록, 결혼에 청년당사자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될수록, 여성이 사회생활을 많이 할수록, 여성의 사회적 권리가 높을수록, 사회에서 폭력이 배제될수록 출산율은 낮아집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출산율이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낮은 겁니다.

 

 즉 출산율을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청년 여성이 만혼이나 비혼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권한/권리가 축소/박탈되어야 합니다.

- 남성의 사회적 권리는 올라가야 합니다.

- 국가에 의한 폭력의 독점과 억제는 완화되어야 합니다.

- 사회가 구성원에 요구하는 수준은 낮아져야합니다.

 

 위의 정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누군가 주장한다면, 현대 한국 여성의 평균적인 기준으로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고 할 것입니다. 남자들도 동의할 수 없어하는 사람이 많겠지요. 인식이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출산율이 한없이 낮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서 나는 일단 다음과 같은 예측을 하겠습니다. 나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특정 지역 또는 전반적인 거버넌스 실패를 겪음으로 이 문제가 개선되거나, 아니면 갈등이 폭력적인 방향으로 폭발하여 이 문제가 개선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현 상태를 생태적 불균형이자 문화적 불균형이라 정의할 수 있는데, 이는 정치권력에 의한 것이고 자연적인 게 아닙니다. 자연적인 힘은 이 불균형을 회복하고자 하기 때문에, 향후 불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소요(騷擾)가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문제는 전쟁이나 치안의 하락 등으로 해결되기 쉬운 것입니다. 정치권력에 의해 촉발된 문제니까 정치권력이 약해지면 해결이 된단 말이지요. 다만 현재 우리나라가 타국과 전쟁을 치르게 되면 승전하기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주요 병력이라 할 만한 청년남성의 사기가 바닥 수준인 걸 넘어, 아마 총을 쥐어주면 이때가 기회다 생각하고 정권에 대한 반란을 일으킬 확률도 그리 낮지 않을 겁니다. 우리나라에 치안이 사라진다면, 아마 전국에 있는 여성XX회관 같은 건 다 불타버리거나 간판이 내려갈 겁니다.

 

 

8) 관련하여 내가 하고 싶은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하나는 더 이상 혼인을 청년들 손에 마냥 맡길 건 아닌 것 같다는 겁니다. 이제 미리미리 부모들이 자녀가 어릴 때부터 짝을 지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인정 못 할 분들이 많겠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 임의의 미혼 여성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가 이제 사라졌습니다. 어차피 아들 장가보내는 데 돈도 많이 드는데, 미리 아는 집안에 소녀 때부터 제대로 자랐는지 확인 가능한 여자를 며느리로 들이는 게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은 이 정도까지 상황파악이 되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에서 연애결혼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남을 수 없습니다. 이 디스토피아가 끝나거나, 연애결혼이 일반적인 세상이 끝날 겁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이 미리 주변에서라도 신부감을 물색해두는 게 좋을 거란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아직 이 말이 어이없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회가 흘러가는 방향은 일단 지금은 그쪽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구성원에 요구하는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수준은 함의하는 게 많은 언어입니다만, 화제에 관련하여 일례를 이야기하자면 근래 청년여성들이 신랑에 원하는 수준은 청년남성의 평균치가 아니라 상위 20% 보다 더 위입니다. 그러니까 출산율이 이 모양인 거고요.

 

 이 문제는 힘주고 잘하려고 해서 풀리지 않습니다. 너그럽고 느슨해져야 풀립니다. 당겨봐야 매듭이 단단해질 뿐입니다. 우리 사회는 구성원들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합니다. 뭐든 잘해야 하고, 빡빡합니다. 실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들을 하지요.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들은 버리고 갑니다.

 

 사회 분위기가 이렇게 빡빡해진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더 너그러워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나는 살면서 나보다 아는 게 적고 나보다 오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너그러운 걸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너그러움에 배운 게 많습니다.

 

 

 

9) 강경화의 뒤를 이어 새로 취임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9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중국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이며 최대 교역 파트너인 동시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주 중요한 파트너.’ 이 표현은 2020 국방백서에도 수록되었지요. 국방백서를 보면 현 정권의 군사외교적 방향은 명백합니다.

 

 상기한 표현은 ‘대한민국은 중화인민공화국과 군사적 협력동반자 관계다.’로 해석 가능합니다. 나는 바이든 정권 및 미국 주류 및 서방세계가 위의 표현을 그와 같이 해석할 걸로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일본의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객관적으로 틀린 조치는 아니었다고 해야 합니다.

 

  지난 밤 바이든 정권은 중공에 대해 공식적인 압박을 시작하였습니다. 중공의 경제관행 문제 뿐 아니라 홍콩, 위구르, 대만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지요. 중화민국 차이잉원 정권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해협의 안보와 인권 문제에 우려를 나타낸 데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대만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우방국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전해집니다. 아마 미국은 COVID-19가 수습되는 가을쯤 본격적인 대외행보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 시작이 우리나라에 대한 처절한 응징이 아니었으면 하는데, 상황만 보면 사실 뭘 당해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아, 물론 그 동안 바이든 친중이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반복한 대깨트들은 접시물에 코를 잠시 좀 박고 있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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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1.02.11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1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축하합니다.

      1. 그렇습니다. 원래는 없던 기회인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인데 아직 시민들의 경각심이 참으로 부족합니다.

      2. 나쁘지 않겠지요. 다른 직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요. 다만 연금은 좀 안좋아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3. 네. 남아공 변이는 어떻게든 공항에서 좀 막아줘야 하지 싶습니다. 그래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 중증으로 악화되는 확률이 낮아지는 것 같으므로 열심히 접종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3. 성세자생정 2021.02.11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반도는 문화적으로 보면 역사시대에 중화권의 부속지에 가까웠고 일본열도는 중화권과 해외, 그리고 독자문화 사이의 애매한 혼성지대에 가까웠지요.
    지금은 반대로 한국이 중국을 위시한 대륙권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양권 사이의 교차점 정도 입지가 되었고, 일본은 해양권 내부의 부속지가 되었습니다.

    정치나 문화를 포함한 사람의 행위에도 관성이 있으니까, 물론 이런 포지션상의 전환이 쉽게 수용되기는 어렵지요. 한국도 일본도 내부적으로 많은 시행착오와 반동이 있었구요.
    다만 2010년대부터를 기점으로 해서는 서로 향방이 극적으로 갈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본은 민주당 정권이 한번 말아먹고 나서는 어느정도 방향타를 확실히 잡은 느낌인데, 한국은 단순한 혼선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방향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는것 같아서요.

    • 해양장미 2021.02.11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일본이 독자문화가 강한 게 이 현상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문화는 본래 꽤나 독자적이었고, 그게 잘 지켜져 온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게 빠르게 사라진 편입니다. 그러고나서 독자적인 문화가 형성되고 가꾸어지는 힘이 약한 것 같습니다.

  4. Connie749 2021.02.11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인 것처럼, 성공이 실패의 어머니이기도 하죠. 아무것도 없던 나라에서 어릴 때부터 구성원들을 경쟁시켜 선진국 문턱은 넘었지만, 지금은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을 할 수도 없고, 일반적인 스펙과 수저로는 결혼해서 애를 낳는 것 자체가 사치가 되어버렸죠.

    일본어 배우는데 일본인 강사 분이 한국인들은 왜 그렇게 사회가 정한 기준에 인정받는데 목을 매냐고 하시더군요. 99년생으로서 이런 무자비한 경쟁 사회가 앞으로 어떤 위기를 초래할지 보지 못하는 기성세대 분들을 보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정신적 황폐함이 청년 여성들을 광신 같은 페미니즘에 빠지게 하고, 청년 남성들은 분노하여 극우화하기 시작한 데 어느 정도 기여하는 거겠죠.

    미국은 냉전부터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외교 대전략은 합의가 이루어지는 나라니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반중 외교 정책은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단지 바이든은 트럼프처럼 공격적인 언행을 자제하고 매끄럽게 일을 처리해 나가겠죠. 확실한 건 한국이 찬밥이 되는 만큼 일본 대만이 이익을 본다는 거고요.

    요즘 국제정치학이나 지정학 전문가들 일각에서는 미국이 장기적으로 고립주의로 회귀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러면 최소한 한반도의 교역로를 통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일본과 척지면 안되겠죠. 그러나 지금 이 나라 정서로는 이런 얘기하면 돌 맞는다는 게...

    • 해양장미 2021.02.12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이 고립주의로 나간다는 건 미국이 패권국을 그만두겠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그러니까 실제 고립주의를 택했던 트럼프가 정상이 아니었던 거고요. 트럼프는 공화당 주류가 가지고 있던 외교 대전략의 합의도 따르지 않았었습니다. 이번 바이든 정권 들어서야 정상궤도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트럼프는 진정한 반중이라 하기 좀 어려운 면이 있었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불안감이 높아서 사회가 정한 기준을 벗어나기 어려워하는 걸로 생각합니다. 사회가 각 개인에게 가하는 압박이 강하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일본도 선진국 중 그런 게 강한 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보다는 덜하지요.

      상기하신 그 경쟁사회 완화한다고 주장하면서 집권한 정권이 현 정권입니다. 그러고 하는 게 현재의 모습이지요. 문제의 검찰개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5.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11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제가 상황파악이 부족한 걸 지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부모가 결혼 상대를 정해주고 비혼의 권리를 사회적으로 박탈하는 것은 너무 큰 인권침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청년남성으로서 반페미이지만 비혼비출산은 그녀들의 당연한 권리라 생각해왔고 온갖 특혜와 세금 빼먹기 및 규제 강화와 혐오정당화, 선동조작에만 불만을 가졌었거든요.

    물론 비혼 장려 같은 것은 중단되어야겠지요.
    제 생각에 출산율을 진정으로 올리려거든 어차피 여성표 상당수를 잃는 것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프로출산러,국립고아원에 대폭 투자하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여성징병제+출산시 면제 제도를 하는 게 명분이나 현실성이나 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걸 본격적으로 시도하려면 직접적이고 거대한 위기를 겪은 다음에야 시도할만한 환경이 될 것 같긴합니다.

    2.너그러움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요즘 인과 의가 급히 사라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인을 가장해 의를 배척하고 의를 핑계로 인을 죽이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너무 복잡한 문제입니다만, 개인적 경험과 사유를 토대로 말하건대 한국사회에서 너그러움과 인의가 사라지는 이유는
    서열문화,인터넷의 대중화에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집단주의 사회다보니 스트레스와 눈치 때문에 너그럽기 힘든 것 같기도 하고 인터넷 대법관이란 유행어도 있으니까요.

    3. 총을 쥐어주면 청년남성들이 이때다 싶어 반란을 일으킬 확률도 낮지 않다 하셨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군대에 총은 있지요. 후방이라 해도 실탄을 구하기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청년 남성들도 흔히들 하는 이야기이지만 조직력,지원의 차이를 감안해도 젊은 한국 남자들은 너무 순종적이고 뒤에서 투덜대기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남성성도 있고 자기 권리를 챙길 줄 알아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죠.

    나이가 높으면 좀 당하거나 숙여도 괜찮다는 나이 서열제도+여교사가 많고 페미니즘을 주입받는 교육환경+어릴 때부터 규제가 심한 사회 분위기가 이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옛날부터 궁금했던 것인데,
    너그러움과 나약함의 차이는 어떤 것일까요?

    4.신축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12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제 이야기는 디폴트값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빠져나갈 구석이야 만들어줘야지요. 그리고 디폴트값이 제가 적은 본문처럼 바뀌는 건 당사자들에게도 그리 나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인권침해를 하자는 게 아니고요.

      비혼비출산을 성격 특이한 일부나 성소수자만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일반성입니다.

      2. 예전에 서열문화와 집단주의가 지금보다 강하던 시절에도 지금처럼 인의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주범이라 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3. 지금은 평시니까 지휘통제에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막상 전란이나 소요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전쟁범죄가 괜히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 너그러움과 나약함에 어떠한 상관이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그러움은 일종의 강인함이라고 생각합니다.

      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2021.02.11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미개장 2021.02.12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1살 입대를 앞둔 사람입니다. 대선도 코리안 차베스가 유력한 상황(아직 1년이 남긴 했지만)에서 어떤 창조적인 자책골을 넣을지 조국의 앞날이 두렵기만하네요. 군대에서 미장, 일본어, 영어나 공부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주인장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 해양장미 2021.02.12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리안 차베스가 떨어져야지, 진짜로 되면 답이 안나옵니다. 군대생활이 고단하시겠으나 앞날을 잘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Lastinches 2021.02.12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지금 상황이 더욱 골치아픈 이유 중 하나가, 좌파들이 우리나라가 그나마 괜찮게 돌아가던 시절에 헬조선 망무새짓을 너무 오랫동안 심하게 하는 바람에 정작 진짜 망하게 되는 상황이 오니까 아무리 여기저기서 위험신호가 나타나고 많은 사람들이 경고를 해도 사람들이 위기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점인데, 여기에 지난 수 년간의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경제 착시효과에다가 작년부터 생긴 코로나 방패까지 겹치니 저런 착시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IMF 이후로 20년 이상 정말로 어려운 시절을 겪지 않았다보니 그런 위기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를 아예 못하는 것 같고요. 똑같이 맞아도 아플 걸 알고 맞는 것과 전혀 생각도 못한 상태에서 얻어맞는 건 차원이 다른데, 이제 맞을 때가 다가오면 정말 어마어마한 낙차를 경험하게 되겠죠.

    - 지금의 한국은 국가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유무형적 자산과 문화적 요인이 현대 선진국가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처참하게 박살나서 이를 회복하기 위한 반작용도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준이 될텐데 이게 너무 어마어마한 수준일 것 같아서 어떤 형태와 규모로 나타날지 도무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 본문에서 말씀하신 출산률 관련 해결책이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능한 가장 온건한 해결책이자 방향제시일 것 같은데, 문제는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이 저 정도조차 온건하고 현실적이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현실인식이 잘 되지 않는 상태라서 말씀하신 내용 이상으로 극단적인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적지 않아보입니다.

    - 여담이지만 12년 전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레알 마드리드 회장직에 재선출되고 대출 크게 받아서 초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때 모 바르셀로나 팬 블로거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스쿼드의 이적료 지출을 비교하며 그렇게 차입경영하다 망한다고 빈정댔을 때 (덧붙이자면 그 블로거 꽤나 진성좌파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레알 마드리드 팬으로서 꽤나 아니꼬왔던 기억이 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고 정작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차입경영으로 위기에 빠진 것을 보니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나 전부 크게 꼬여버린 지금에 와서는 잘 나가던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인데 먼 옛날 이야기 같아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 모처럼의 명절인데 코로나 때문에 친지들도 일부밖에 만나지 못했는데
    그마저도 대부분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한탄이 대부분이라 새벽까지 마음이 참 심란해졌네요. 해양장미님과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미리 대비 단단히 하셔서 지금보다 더 어려운 시기가 와도 잘 버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2 0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실제로 지금 대비가 별로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9년 초부터 미국 금리인상 때문에 시중에서 고정금리대출을 늘렸는데, 이후 미국이 금리인하로 돌아서고 COVID-19 터지면서 당시 변동받은 사람들이 좋아져버려서, 근래 영끌대출받은 사람들은 거의 변동을 선호했을 겁니다. 금리오르면 엄청나게 아프게 두들겨 맞게 될 겁니다.

      - 역사적 사례에서 정석을 찾으면 극우화된 쇼비니즘이 나올 차례라서, 일단 그걸 저는 가장 걱정하고 있지요.

      - 제가 몇 년 전부터 이 나라를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라고 부르고 있지요. 아직은 이런 게 디스토피아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겠지만, 지금은 초기라 그렇습니다. 앞으로 전개되면 될수록 끝내줄 겁니다.

      - 당시 호날두가 대박나서 망정이지, 카카처럼 호날두도 실패했으면 레알 마드리드도 좀 어려워졌을지도 모릅니다.

      바르셀로나는 세스크와 알바, 네이마르 영입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요새 보면 바르셀로나 보드진이 진정한 사상최악 같습니다. 거긴 아예 구단 운영 방식을 갈아엎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작년 설 지나자마자 COVID-19가 터졌는데, 올해 설은 결국 이렇게 되네요. 내년 설은 작년 설 같길 바랍니다.

  9. 늦깍이대학생 2021.02.12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대로 망한다의 의미가 뜻할수 있는 바가 넓다보니 시간낭비 돈낭비만 하다가 생각없이 늦은나이에 대학교 1학년을 다시 다니게된 19년도에 해양장미님 글 읽고 상황이 어디까지 나빠질수 있는건지 몰라 많이 불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보다 지금 더 나은 상황에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으로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늘 감사합니다.

  10. 2021.02.12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2 0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분청다구를 곧잘 사용하는데, 분청이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편이지요.

      다만 일본은 소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문화화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충분했던 반면, 우리나라는 그럴 기회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도 경제위기나 북측의 도발 같은 건 꽤나 자주 겪습니다. 어찌 보면 위기를 일상적으로 겪는데, 어찌 이겨내다 보니까 위기의식이 사라졌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 아마 현 청년세대 여성들이 저지르는 문제를 다음 세대 여성들이 수습하는 형국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그게 향후 갈등요인이 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21.02.12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2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래서 저는 아직 안철수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 일본이 미끄러져 내려올 당시, 일본은 딱히 기술력이 모자라서 내려온 건 아니었습니다. 기술력 자체는 지금은 몰라도 내려올 당시엔 여전히 좋았지요. 기술적 경쟁력이 사업경쟁력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 나라는 망해도 각자는 복 많을 수 있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윈브라이트 2021.02.12 0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연휴 편히 쉬십시오.

    이번 해는 달님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조국과 미향이 법정구속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12. 복서겸파이터 2021.02.12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라엘은 여성징병을 하는데 2명 출산하면 면제라고 하더군요. 이스라엘의 출산율이 압도적인데 우리나라도 본받을만한 제도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mychew 2021.02.12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짜수령이 무상거주 당첨의 공포에 1년 내내 시달리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령(囚囹)께서 이재명의 차기 집권을 반드시 막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재명은 수령(囚囹)님을 크고 아름다운 집에 무상거주시킬 위인입니다.

  14. 구밀복검 2021.02.12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되면 다시 대만이 미국의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우리는 서방 해양 세력들에게 여차하면 해상을 봉쇄당할 수 있는 국가가 되겠군요

  15. O44APD 2021.02.1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윙바이를 해서라도 서방권으로 가야하는데 중국의 중력과 트롤링하는 문재인의 솜씨가 너무 뛰어나서 문제군요.

    탄핵정국때 문재인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지지하면 마치 모든 불평등이 사라지고 사회가 좋아질거라고 진지하게 말하던 사람들이 있었지요
    참여정부의 수준을 기억하는 입장에서 그들의 모습은 휴거를 진지하게 논하던 다미선교회 관계자같다는 느낌이였는데, 예상대로 그 결말은 벗어나지 못하고 더 강한 종말론을 제창하던 광신자가 되버린것 같네요.

    문재인 임기 초 유리 베즈메노프의 이데올로기 전복에 관한 영상과 캡쳐본과 돌았습니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극우 꼴통의 프로파간다다라는 소리를 참 많이 들었는데, 지금 공동체가 붕괴된걸 보니 그가 말한대로 정말로 소련에서 사용했다던 심리전대로 대한민국이 붕괴했구나라는걸 체감하게 되네요.

    테러리스트는 나중에 잡더라도 인질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야하는것처럼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갭투자로 돈 왕청 먹은 투기꾼이 꼬와도 퇴로를 만들어주는게 맞는거지요.
    문재인은 서울천룡시로 만들기 위해서인건지, 자기 자신이 전능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정치적 표어로 투기꾼 박멸을 외쳤기에 내뺼수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전부다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이 사람은 정말 현실감각 없는 인간이에요

    • 해양장미 2021.02.12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천룡들은 지향이 확실하고, 대중은 신냉전에 대한 이해가 없습니다. 대깨트 외치는 우익은 기본개념 자체가 없고요.

      지금 부동산을 보유하는 사람들은 대마불사니까 우리나라 정부가 금리를 빨리 올릴 수 없다고 믿고 있는데, 중앙정부가 마냥 금리를 의지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권바뀌고 금리올리면 좌파들이 촛불시위 나갈 것 같기도 합니다. 나라의 근간이 너무 썩어버렸습니다. 대미지 없이는 개선도 어렵겠지요.

  16. 2021.02.12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2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실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맛있는 걸로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이런 시대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에, 잘못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함께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이야기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우리나라가 선진화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들이 꽤 있었고, 개선되고 있었지요. 그런데 요새 분위기를 보면 그러한 개선 추세가 앞으로도 잘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쭉 개선되어 나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17. 새로운 바람 2021.02.12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이토렌트와 같은 친문성향이 어느정도 있으면서도 다소 인지도가 다소 낮은 남초성향의 사이트에서도 현재의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 페미니즘과 그에 동조하는 청년여성들의 성향에 있다는것을 나름대로 인식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문제에 있어서 좌우를 떠나서 청년남성간에 약하지만 어느정도 연대가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2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인용글의 혐오표현 수위가 과하게 높아서 삭제조치해야 할 것 같은데요. 편집해서 설명부분만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2.12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토렌트는 어차피 민주당 뽑을 사람들인데, 뭐 자업자득이지요. 징징거려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이용자 연령대도 펨코보다는 높은 곳이기도 하고요.

      본문의 표현은 거칠어도 대체로 맞는 말이지요. 서울대와 카카오 공동연구팀이 무려 105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도 2030여성들이 감사지수는 가장 낮고 신경증은 가장 높으며 남과 비교하는 성향도 많았다고요. 요즘 청년 남성 중에 일본여자를 선호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외국인하고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연애 못하던 사람도 일본 여자하고는 잘만 하더군요. 말이 안 통하는 것보다 여자들 갑질에 비위맞춰주는 게 더 싫거든요.

      그것과는 별개로 페미가 그렇게 싫다면서도 지난 총선에서 20대 남성 유권자 중 47%가 민주당을 찍었습니다. 범여권을 포함하면 50%는 넘을걸요? 20대 남성들조차 자기 대가리 깨지면서도 180석을 만들어주는데 한 몫했습니다. 저도 청년 남성이고 분노하고 있지만, 나라가 이 지경이 되고도 아직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이 널렸다는 것을 보면 그냥 답이 없어요.

    • 새로운 바람 2021.02.13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링크 및 인용글은 삭제를 했습니다. 어제는 댓글을 잘 못 읽었습니다.

  18. Palaiologos 2021.02.13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그냥 이 나라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생각하면서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있습니다. 제가 대한민국의 최전성기에 살았다는 사실로 자기위로 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청년들에게 맡길사안이 아니라는 얘기는 상당히 흥미롭네요. 2030 여성들이 페미니즘에 완전히 잠식된 현 상황에서는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들립니다.

    좌익에게 이렇게나 관대한 이 나라에 극우정권이 들어서는건 상상 하기 어렵네요. 문화권력과 언론권력이 완전히 넘어가서 말이죠. 다른 역사 사례에서는 그게 수순이지만 한국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남성들은 현실세상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인터넷에서나 투덜투덜거리고 결집력도 없습니다. 지나치게 온순하고 여성적인 현재의 청년남성들이 과연 저항한번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빨리 미국한테 참교육 당해서 아예 한번 무너지고 다시 출항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살사람은 살아야 하니까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2.13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자녀가 나이가 들면 부모가 선을 보게 했었는데, 그걸로도 어찌 혼인을 곧잘 했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그렇지 않지요. 좋은 신부감 자체가 공급부족입니다.

      현 청년남성들은 저에겐 온순해 보인다기보다는 억눌려 있는 겁니다. 누군가가 그걸 해소할 기회를 줄 수 있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9. 라운드락 2021.02.13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충격요법이 우리나라에게 필수라고 생각 하고 가을에 문정부를 바이든 행정부가 설득해보고 안되면 주한미군 철수 발표 하고 아예 핵우산 걷어 치웠으면 합니다. 위험하면 외국자본도 일부는 철수 하겠지요. 한국인들은 지금 고마움도 모르고 너무 매너리즘에 빠진 조선말기 사람들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3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핵우산을 걷으면, 그 순간 우리나라는 좌우가 합심해서 핵개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은 우리나라에서 핵우산을 걷을 이유가 없습니다. 주한미군 철수 또한 할 이유가 없고요. 바이든정부는 고립주의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압박을 가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할 것입니다.

  20. 2021.02.17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8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년남성들 중 다수가 어느 정도 전통적인 문화로 회귀하는 방향으로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각자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는 여건 등이 조성되지 않는 것이지요.

  21. 2021.02.23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24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사회가 각자의 개성을 어떻게 살려주느냐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경쟁하는 걸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싫어합니다. 그런 각자가 각자의 기질을 잘 발휘하면서 스스로에게나 사회에게나 득이 될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겠지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좋은 청사진을 제시할 만한 정치세력은 지금은 없습니다. 당장 처한 문제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지요.

다가오는 파국

경제 2021. 2. 9. 23: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BVe2_0blWkg

 

 

1) 돌아보면 우리나라 경제가 본격적으로 꼬이게 된 건 2014년 경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80년대의 저유가-저금리-저환율 3저는 호황을 만들었는데, 2010년대의 저유가와 저금리는 재앙이 되었습니다. 그 때는 저유가는 문제가 될 줄 알았지만 저금리가 이리 문제가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2014년부터 유가가 폭락했고, 기준금리는 이명박 말기인 2012년 7월부터 박근혜 말기인 2016년 6월까지 계속 낮아졌었습니다. 그리고 아베노믹스 이후 원화는 엔화대비 고평가 상태가 되었지요.

 

 저유가는 당시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계획을 박살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유국은 아니지만 정유화학 선진국이고 해양시추용 드릴쉽과 연비가 좋은 선박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당시엔 조선이 꽤나 주력 산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이후 이어진 셰일혁명으로 우리나라도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었지요. 그래서 박근혜 정권은 내내 고생했고, 금리를 계속 내리며 대응했으며 이런저런 위험한 시도도 했습니다. 그 시도 중 하나가 여성의 사회진출 촉진이었는데, 그건 정말 참담한 결과를 만들어냈지요. 그 때는 박근혜 정권도 쓸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긴 했습니다. 딱히 탁월한 정권도 아니었고요.

 

 뜻밖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오지 않았다면 우리나라가 어디까지 찌그러졌을지 모릅니다. 10년 전엔 하이닉스는 망한 회사였고, 현대중공업은 구직자들에게 삼성전자보다 인기가 좋았습니다. 세월이라는 건 그런 겁니다.

 

 

2)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모든 면에서 잘못했는데, 시작부터 경제정책을 잘못해도 너무 단단히 잘못했습니다. 원래 잘 할 생각이 없었을 걸로 생각도 합니다만.

 

 박근혜 정권은 계속 금리를 내리면서도 한편으로는 향후의 금리인상에 대한 대비를 하고는 있었습니다. 시중에서 고정금리대출을 계속 권장했지요. 미국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대비한 것입니다. 다만 박근혜 정권의 문제라면 서로 모순되는 정책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기존에 했던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상반된 정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겁니다. 고정금리 대출을 권장해놓고는 그 다음에 금리 떨어뜨리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시장을 엉망으로 만들어놨지요.

 

 복기해보면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은 집권 이후 적어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봤을 때는 빠른 금리인상을 단행했었어야 합니다. 그로 인한 충격은 지속적인 주택공급과 임금인상동결 같은 걸로 완화했었어야 하고요. 그러나 이 정권은 계속 완화적 통화기조를 유지했고, 동시에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한다거나 주당 52시간 노동을 강제하거나 하는 식으로 시장에 폭탄을 투하했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었겠지만 역시나 참담한 결과밖에는 되지 않았습니다.

 

 

3)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좀 복잡한데, 나는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좀 무리한 동결상태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대규모 적자국채 발행이 확정적이라 장기물 금리는 꽤 뛰어오르는 중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양적완화를 하고는 있는데, 기축통화국이 아니니까 지금까지는 규모 있게 못 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초단기채 금리입니다. 전통적 모델에서 중앙은행은 초단기채 금리를 조절하는 겁니다. 시중은행은 초단기채로 자금을 조달해 장기로 대출을 하는데,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을 많이 하는 게 이익이 됩니다. 그러니까 대출을 마구 해주게 되고, 그러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고, 돈이 많이 풀리다보면 수요공급의 원리에 의해 장기금리가 낮아지면서 전체 금리를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전통적 방식인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직접 장기채를 매수해서 장기채 금리도 직접 낮추는 거고요.

 

 현재 우리나라는 장단기금리차가 꽤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10년 만에 보는 장단기금리차가 현실화되어 있지요. 그런데 은행이 대출을 하는 건 틀어막고 있고, 기준금리는 올릴 생각도 안 하니까 금리차가 점차 확대 중입니다. 이러면 원래는 경기가 잘 회복되어야 하는데요. 정부가 지금껏 너무 많은 무리수를 둬 와서 정상적인 흐름이 안 나오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 상황은 내가 보기엔 기준금리를 안 올려도 대출금리가 오르는 상황입니다. 시중금리가 올랐고, 은행이 대출을 규제받다 보니 나가는 대출에서라도 이익을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은행에 가능한 많은 부담을 떠넘기려 하고 있는데, 그거 너무 심하게 하다간 은행 상태 안 좋아집니다.

 

 

4) 경기는 순환합니다. 정권이 뭘 하건 시장은 자연적으로 돌아가고, 해외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경기의 순환 자체는 있어요. 지난 2017년, 경기는 고점을 찍고 하방으로 향했습니다. 그 와중에 이 정권은 최저임금과 법인세를 올리고 한미금리역전을 방조하면서 최악의 한 때를 만듭니다. 그런 상황에서 서울에 부동산 공급도 없으니까 저금리로 풀린 돈이 모두 서울 부동산으로 향해버리지요.

 

 그러다가 작년에 경기는 저점을 찍고 상방을 향하는 중입니다. 이는 세월의 흐름에 의한 것으로, 경기라는 게 원래 어느 정도 일정한 주기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라 그렇습니다.

 

 이 상황에서 주된 문제는 우리나라의 COVID-19 대응실패와 향후 발행될 적자국채, 그리고 외교적 문제입니다. 원래 실물이 좋아져야 할 시기에 과장 보태 물가와 금리만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5) 내 생각에 이제 현 청년세대는 진정한 인플레이션을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금세기 들어 우리나라 물가는 부동산 빼면 안정적이었고, 2010년대에는 특히나 인플레이션 다운 인플레이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제 옵니다. 2010년대에 인플레이션이 없었던 건 금융위기 이후의 현상입니다. 현재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유가가 폭락했던 2014년 이후 최고입니다. 미스터 마켓이 보기엔 바이든 정권이 원하는 게 인플레이션이라는 겁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내가 여기서 묻고 싶은 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오래간만에 찾아올 수 있는 인플레이션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아닌 거 같은데요. 박근혜 때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좌천룡 나으리들은 좀...

 

 

6) COVID-19 검사키트로 뜨거웠던 씨젠에 분식회계로 과징금 조치가 나왔습니다. 대략 우리나라 바이오는 분식집 거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 정권은 분식회계에 대해 꽤나 너그러운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때가 되면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지요. 신라젠을 잊지 맙시다.

 

 

7) 코스피의 상승은 원화가치를 올리고, 채권의 수익률을 낮춥니다. 코스피가 마냥 오르는 게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그리 좋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 처음 하는 분들은 공매도가 나쁘다는 소리에 혹하기 쉬운데, 시장 금융자금은 어차피 주식현물보다 채권에 더 많습니다. 채권은 주가가 떨어져야 이익이 납니다. 오르기만 하는 주식시장이 있다면, 그런 시장에서는 채권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채권이 없으면 그냥 금융시장에 문제가 생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통화 자체가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반대로 채권이 좋아진다는 건 주식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미 지난 연말부터 외인들은 우리나라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고 있습니다. 국고채뿐만 아니라 회사채도 현재 인기가 좋은 상황입니다. 모든 시장지표가 가리키는 방향은 한 쪽인데, 투자해놓은 주식이 오르기만을 바라면 안 됩니다.

 

 

 

8)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가 탈퇴했던 유엔 인권이사회에 복귀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련 이야기가 우선하고 있습니다만, 이 문제는 중공 및 북조선 문제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국회에서 북조선 관련 인권문제를 논의하려면 행정부도 유엔 인권이사회에 복귀하는 쪽이 합당하겠지요.

 

 우리나라 민주당 정권과 미국 바이든 정권은 첨예한 충돌이 불가피할 걸로 전망합니다. 노무현 정권 시절과 비교하면, 노무현 시절에는 NL들이 민주노동당에 모여 있었습니다. 열린우리당에도 NL출신들은 꽤 있었지만, 민주노동당의 NL에 비하면 진성이라 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이석기 사태 이후 통합진보당이 해체되고, 당시 활동하던 당원 중 다수는 후신이라 할 만한 민중당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규모로 보면 해체 당시의 통진당원은 7만명 정도였고, 민중당원은 3만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NL조직은 그리 쉽게 해체되지 않습니다. 혁통 세력은 본래 꽤나 NL성격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통진당 와해 이후 NL 전반이 민주당으로 들어왔다고 봐야 합니다. 이재명은 그 NL이 추대 중인 차기후보로 봐야 할 거고요.

 

 우리나라에서 조직이 갖춰져 있는 집단은 대략 둘밖에 없습니다. NL하고 교회요. 이게 우리나라의 검찰개혁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의 정치하부조직은 NL이고, 국민의힘계의 정치하부조직은 개신교회인 것입니다. 특히나 민주당은 겉과 속이 다른 정당입니다. 겉은 리버럴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속은 NL이에요. 요새는 NL들 폭주가 심해서 겉모양 연출도 잘 안 되고는 있습니다만. 가붕개들이 그걸 잘 알아봐 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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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21.02.10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무능한 정권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생각하고 경제를 다루는 게 아니니까요. 어떻게든 정권만 뺏기지 않으면 된다는 식으로 주먹구구식 정책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재정을 풀고 돈을 찍어내서 경기를 부양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불황기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을겁니다. 모든 것이 자신들의 권력하고만 연결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결말이 어떨지는 뭐 볼 것도 없겠지만요.

    문제는 다양하게 산적해 있지만 해결책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정권을 되찾아오는 것 밖에 없어요. 그 첫 걸음은 이번 재보궐이 되어야 할테고요. 민주당의 조직이 살아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는 그 조직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 봅니다. 작년 총선은 재난지원금 + 보수 내 강경파들의 오랜 트롤링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요.

    180석의 폭주 덕분에 그래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남탓으로 집권했기에 야당 탓을 못하게 만드는 게 답이었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교회의 세가 약해진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움 안되는 애국 시민들은 좀 다물고 있을 필요가 있으니까요.

    민주당을 장악한 NL들의 진면목을 까발려야 저들을 소멸시킬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재보궐에서 이기고 저들의 무능과 추태가 더욱 더 드러난다면 그 때는 대중들도 저들의 사악함을 깨닫게 될까요. 벌써 민주당의 비호감도가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1.02.10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놈 같은 표현은 안써주심이 좋겠습니다. 수정 요청하고요.

      정권을 되찾아와야 함은 물론입니다. 현재 민주당 돌아가는 양상을 보면, NL이 너무 많은 걸 장악했습니다. 조국, 박원순, 이낙연은 모두 NL과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력하던 셋이 다 좋지 않고, NL이 미는 이재명이 차기로 보이는 상황이 되어있지요. 야권은 보궐을 가져간 이후 민주당의 내분을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1.02.10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정했습니다.

      이재명을 두고 자기들끼리 치열하게 싸웠으면 좋겠습니다만, 친문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권리당원은 친문이 많지만, 원내 의원들은 자기네 뱃지를 지키고 정권을 뺏기지 않는 게 중요할테니까요. 당내 역학구도에서 이재명으로 기울면 경선에서 이낙연에게 불리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해양장미 2021.02.10 0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 권리당원에서 밀리기 때문에 이기려면 여론조사에서 이겨야 하거든요. 그런데 여론조사는 민주당 지지층 말고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민주당 경선 때까지는 이재명에 대한 강력한 네거티브와 상대후보에 대한 포지티브 전략이 요구됩니다. 만일 이재명이 후보로 나올 경우 본선 들어가면 네거티브 전략을 그만둬야 하겠습니다만.

    • 페네트라티오 2021.02.10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에게 힘을 실어줘야 겠습니다. 서울과 부산이라는 상징성이 큰 두 도시에서 모두 패한다면 본격적으로 파벌이 나뉘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친문으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하는 쪽이 친이재명계가 되고 기존 친문, 부산파 같은 쪽이 문재인을 계속 지지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남은 확실하게 이재명으로 기울지 않을까 싶고요. 지금의 호남은 다 알면서도 주사파들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것 같거든요. 사면 발언으로 이낙연이 점수를 잃기도 했고요.

      문재인이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낙연에게 좀 더 힘을 싣는 행보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큰 효과가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만.

  2. mychew 2021.02.10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 아무래도 2009년의 그것을 훌쩍 뛰어넘는 진정한 부동산 지옥도가 펼쳐질 수도 있겠네요. 비록 제가 초등학생 시절이었지만 수많은 강남의 구축 아파트 매물 시세가 급락한다는 TV 뉴스 보도를 매일마다 접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 해양장미 2021.02.10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연준이 하는 거 보면 어쩌면 꽤 강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플레를 촉발하는 게 서방세계에 좋고, 반대로 중공에는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상황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00년대 수준의 금리가 다시 온다면, 세계는 완전히 변할 겁니다. 우리나라는 09년과는 비교불가한 부동산 지옥도가 펼쳐지게 되겠지요.

  3. 소수점1 2021.02.10 0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 추천이 돌아와서 좋습니다. 나라가 내일 망해도 즐겁게 살아야지요. https://youtu.be/I80uiaoreEE 저도 지금 듣고 있는 음악 주소를 남깁니다.

  4. 만신전 2021.02.10 0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플레이션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숏포지션을 잡고있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이 오기 전에 주식 폭락이 먼저일 것 같은데 어느정도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보이면 정리하고 금, 달러로 갈아타려고 생각 중인데 고민이 큽니다.

    돈도 안내고 투자조언을 얻으려 해서 죄송합니다. 여러 기사들 찾아봐도 의견들이 갈리고 어렵군요.

    이 와중에 48조 들여서 풍력단지 건설하고 이환대군께선 4줄 문장으로 1400만원을 타먹으시니 우리나라에 미래가 깜깜하다는 것 만 알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10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식시장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어느 날 크게 빠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실현되기 이전에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나오고요.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숏포지션을 잡고 있는 게 합당하긴 한데, 숏포지션이라는 게 태생적으로 좀 리스키하기 때문에 그 비중이 너무 높으면 안좋습니다. 숏포지션에서 본인이 가진 자산대비 많이 따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나라 자산에 대한 롱포지션 비율이 너무 높지 않은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군사외교변수 한방에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어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추후 갈아타는 거야 그 때 봐야 할 게 많은 것 같습니다.

  5. 2021.02.10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0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삼성전자가 회사는 그 때도 잘 나가긴 했지만, 입사하기엔 삼전은 오래 버티기 힘들고, 임금도 타 대기업 대비 특별히 높지는 않다는 인식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울산에도 해양풍력 한답니까? 뒷수습 어찌 할지 모르겠네요.

      5) 이미 라니냐 때문에 식량가격상승은 확정입니다. 그런데 유가도 오르고 있지요. 모든 지표가 지난 7년간 없었던 인플레이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 부동산 영끌족이 많은 상태라 강한 인플레이션이 오면 곳곳에서 주택이 팔리지 않고, 경매가 나오고 자살과 야반도주가 이어지는 와중에 생활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6) 이 문제는 정권이 교체되어야 좀 제대로 해결되지 싶습니다.

    • 2021.02.10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6. 늦깍이대학생. 2021.02.20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코스피의 상승 -> 원화 상승 -> 채권수익률 낮춤이라는 얘기일까요? 아니면 코스피 상승 -> 원화 상승&채권수익률 낮춤이라는 것인지요?

    주식이 떨어져야 채권이 좋다는 이야기는 주식에서 기대되는 평균적인 수익률이 낮아져야 채권 수요가 늘어난다 정도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을까요?

    짬나는대로 해양장미님 글 토대로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있는데 채권 자체의 개념 외에 주식과 채권의 관계를 와닿게 잘 설명해주는 자료는 아직 발견을 못해서 염치불구하고 부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24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필터에 걸린 걸 확인하여 복구하였습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채권은 가격과 수익률이 반대입니다. 채권 가격이 떨어져야 수익률(금리)이 올라갑니다. 쉽게 설명하면 채권이 매력이 없어서 사람들이 채권을 내다 팔면 채권금리(=채권수익률)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날

경제 2021. 2. 7. 21:00 Posted by 해양장미

1) 미국의 백신접종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는데, 일일 접종자수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대략 134만 명이 접종을 받고 있지요. 이제 미국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은 사람 숫자가 지금까지 누적된 확진자수를 넘어섰습니다.

 

 접종이라는 건 하면 할수록 빨라지는 거니까 앞으로는 점점 더 빠르게 접종할 수 있을 거고, 동절기가 지나면 야외 접종 같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도 쉬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미 바이러스가 꽤 퍼진 상태라 아마 집단면역 형성이 백신 접종률만 보는 사람들의 예상보다는 빠를 겁니다. 최근 컬럼비아대는 미국의 COVID-19 감염자를 1억 500만명으로 추산했는데, 그 주장대로면 미국 인구의 거의 1/3이 이미 COVID-19에 대한 면역을 감염으로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면 미국 인구의 40~50% 정도만 백신을 맞아도 확률적으로는 이미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는 거지요. 현재 미국 인구 중 대략 10% 이상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보이는데, 한 달에 8~10% 정도 접종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3~6개월 후 여름쯤이면 미국은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2) 미국은 고용과 해고가 자유로우며, 주급으로 페이를 주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과는 달리 그 동안 있었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진행했으므로, 전반적인 시민들이 현금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미국인들은 다시 고용될 것이고, 사업 수익을 얻거나 임금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소비가 일어나겠지요. 사람들은 향후의 소득전망이 불분명할 때는 손에 현금이 있어도 잘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이 어느 날 얼마 들어올 거라 생각해야 소비를 한단 말이지요.

 

 그 동안은 풀린 돈이 금융시장과 부동산에 머물러 있었지만, 미국이 정책을 성공한다면 이제 그 돈은 시장으로 풀려나갈 것입니다. 그것은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금리인상을 부르겠지요. 그리고 그 시점에 아직 우리나라는 COVID-19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일 겁니다.

 

 

3)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이 향후 겪을 경제위기 가능성을 크게 둘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는데, 하나는 국제정치/외교적 리스크고 다른 하나는 금리입니다. 전자는 근래 계속 설명을 해왔고요. 우리 헤븐조선은 이미 2018년부터 COVID-19 이전까지 미국과 기준금리 역전 상태였습니다. 그러니까 2018년부터 이미 우리나라 경제에 망조가 깊이 든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미국이 테이퍼링하고 금리를 올리는데 우리나라가 그걸 따라갈 수가 없었고, 좌파 포퓰리즘에 깊이 빠진 정치권은 전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7년 11월 초 2556을 찍은 코스피는 2018년 10월 초 2000 근처까지 하락합니다. 그리고 2019년 5월과 8월, 두 번의 급락을 거치며 8월에는 1920대까지 떨어지지요. COVID-19 로 인해 작년 3월 1450까지 가면서 이젠 잊히기 쉬운 과거가 되었습니다만,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하면 작년 3월보다도 2018년 연말이 2017년 상승 이후의 최저점이었고 2019년 저점들도 작년 3월 저점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높은 건 우리나라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높은 것과 상관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난 연말 있었던 위안화 강세와도 상관이 있고요. 여기에 동학개미와도 상관이 있는데요. 연준이 금리 안올린다고 하는 말 믿으면 절대 안 됩니다. 연준은 당장의 시장반응을 위해 말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건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기 위해 이런저런 전제조건을 달지요.

 

 

4) 오르는 미국 10년물을 점점 연준이 어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차가 확대 중인데, 이는 전형적인 경기회복의 징조로 받아들여집니다. 현재 장단기금리차는 5년만에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대조적으로 COVID-19 이전에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었는데, 그 땐 장단기금리차 외엔 경제위기의 조짐이 아무 것도 안 보여서 ‘이젠 장단기금리차가 경제위기의 전조가 되지 않는다’라는 새로운 논리가 창조되었었습니다만, COVID-19 트리거에 역대최악의 급락을 맞이했었지요.

 

 경기가 회복되면 테크-성장주가 계속 좋지는 않습니다. 가치-실적주가 좋아지고, 그 다음엔 채권이 좋아집니다. 테크-성장주는 현실이 아니라 기대로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위기에 강한데, 막상 위기가 해소되고 나면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다만 트럼프 집권 이후엔 계속 가치-실적주가 별로 안 좋았기 때문에 현 상태가 뉴 노멀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데요. 지난 4년을 놓고 보면 나스닥 인덱스 상승률이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보다 성적이 좋았습니다. 나는 이런 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시대를 비정상이었다고 보는 게 맞겠지요.

 

 

5) 곧 DDR5 시대가 올 거고 그러면 메모리반도체가 잘 팔릴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걸로 실제 이익이 어느 정도 날지는 또 봐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당기순이익은 2017년에 42.1조, 2018년에 44.3조였으나 2019년에는 21.7조에 불과했고 2020년에는 27.5조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익을 기준으로 전고점을 회복하려면 상당히 많이 회복되어야 하는데요. 물론 당장의 이익 차이는 반도체 사이클이 주된 이유입니다만, 나는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계속 잘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살짝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 화이트리스트 문제부터 이재용의 2차례 구속수감 등은 삼성전자에 분명 좋지 않았거든요.

 

 

6) 이 와중에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에 쇼비니스트들의 가슴이 웅장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혁신지수 순위가 높은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특히 순위가 높은 부분 중 하나가 GDP대비 R&D 비중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R&D 지출은 별로 효율적인 편이 못 됩니다. 특히나 이번 정권 들어서는 정부주도 R&D 중 바이오 분야가 커졌습니다. 이쯤 이야기했으면 상황파악 할 만한 분들이 많겠지요. 굳이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걸로 생각합니다.

 

 

7)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대표적인 유니콘인 쿠팡은 누적적자가 2019년 회계를 기준으로 약 3.72조 이상이지요. 기업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쿠팡은 영업이익을 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현재 쿠팡은 판매자에 대한 정산을 1~3개월 후에 해줍니다. 쿠팡에서 물건을 팔면 길면 3개월이나 지나야 그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소비자에게 쿠팡이 돈을 받고, 판매자에게 두는 텀이 있고 이게 쿠팡이 가진 유동성이 되고 있습니다. 그 유동성으로 아직은 직원들 월급도 주고 할 수가 있는데요. 향후 쿠팡의 자본잠식이 심해지면 사업자들이 쿠팡에서 물건을 파는 것도 리스키한 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쿠팡은 대체 뭘 해서 저 회사 누적적자가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까 대단히 의심스러운 상태고, 이미 누적적자가 대기업 하나 만들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이미 소프트뱅크도 쿠팡에 더는 지원을 못 해주는 상태가 된 걸로 보이고, 쿠팡은 매출을 기반으로 나스닥에 상장을 해서 그걸로 탈출구를 삼을 것 같습니다만... 10년간 적자만 본 기업이 나스닥 상장한다고 갑자기 좋아질 게 있겠습니까. 유상증자는 할 수도 있겠네요.

 

 물류센터에서 쿠팡이 얻고 있는 악명도 별로 쿠팡의 앞날에 좋지는 않을 겁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남녀 동일임금으로 단기직을 모아 남자한테만 힘든 일을 시키는 걸로 이미 악명이 높은데요. 이런 악명은 결국 쿠팡이 효율적인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 마이너스가 될 겁니다. 쿠팡에서 남성이 단기직 노동을 하면 저임금으로 건설현장보다 힘든 노동을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건설현장에 가서 노동을 하시는 게 나을 겁니다.

 

 

8) 세상일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아직 유가입니다. 아무리 친환경 녹색 어쩌고 해도 이건 한동안 안바뀝니다. 소련을 흥하게 한 것도 유가였고, 망하게 한 것도 유가였고, 러시아를 다시 살린 것도 유가였고, 요새 찌그러뜨린 것도 유가였습니다. 시진핑의 패권도전에도 저유가가 한몫 합니다. 유가는 작년에 물보다 싼 수준이었는데, 지난주엔 WTI기준 9% 올랐습니다. 본 어리석은 식물은 미리미리 엑슨모빌을 더 샀어야 했는데, 바이든이 당선되면 시장이 감정적으로 반응해서 좀 빠질 거라 착각했으나 현명한 투자자들이 완전 이성적으로 반응해서 급등해 버렸습니다. 애매하게 산 주식이 급등하면 감정이 복잡해집니다.

 

 이렇게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옵니다. 인플레이션은 테이퍼링을 만들고, 금리인상의 요인이 됩니다. 그러니까 유가와 금리는 비례합니다. 이건 어려우면 그냥 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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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07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 쿠팡은 매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과연 본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전망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정권한테도 공격을 받는 것 같던데요.

    개인적 경험으로, 전 남잔데 쿠팡 상하차,피킹을 해본 적이 몇번 있습니다. 상하차는 여자는 어차피 거의 지원도 안 해서 한 명도 없었고 매우 힘들긴 했습니다. 피킹이라고 좀 쉬운 분류 작업은 상하차랑은 별개로 모집하는데 여자도 많이 옵니다. 지루한 게 문제지 일 자체는 쉬운 일이고요. 거기서는 남녀차별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개인적 경험이고 단기알바 삼아 여서일곱번 해본대다 지역마다 다를테니 단언할 수 없지만 쿠팡이 남녀차별이란 면에서만큼은 특별히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특히나 고깃집, 사무직, 피시방 , 생산직 등에 만연해 있는 비동일노동 동일임금에 비하면 좀 나은편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더 옛날엔 어땠는지 모르고 이삼년 전부터를 기준으로.)

    한편 쿠팡은 우월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적자를 감수하고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선점하고자 한 것 같은데, 지나치게 무리한데다 대체재들도 덩치가 커서 잘 안 풀리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7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문제가 피킹으로 사람 뽑아서 다른 고강도 업무에 사람 모자라면 남성 한정으로 투입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원래 그러면 거부하고 집에 가는 게 맞겠지만, 쿠팡 물류센터들이 좀 오지에 있다보니 그냥 시키는 대로 일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알려졌습니다. 피킹으로 뽑았더라도 인력없어 힘든 일 시키면 돈을 더 줘야 하는데, 그렇게 안 하니까 말이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모여살고, 물류 서비스 수준이 높고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에 쿠팡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처음부터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용자들이야 쿠팡이 낸 천문학적 적자를 실질적으로 분배받는 셈이니까 좋은 건데, 지금까지 쿠팡이 한 거라고는 단적으로 이야기해 비전펀드 자금을 한국인들에게 분배해준 것뿐입니다.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2.07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고 보면 그 비슷한 일은 몇 번 본 것 같습니다. 돈도 더 안 주는가 보네요. 그렇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같습니다. 거부하고 따지는 게 좋아 보이는데, 실제 상황에선 어쩔 수 없이 묵묵히 하는 사람도 많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회사 자체의 문제들도 많지만 남녀차별이나 비동일노동을 주도하는 것이 4,5,60대 남자들이란 느낌을 쿠팡을 비롯해 여러 사회생활 중 많이 느꼈습니다. 사실 너무 흔한 일이라-특히 갓 성인이 됐을 땐- 남자가 더 많이,힘들게 일하고 더 거칠게 대우 받는 것에 위화감조차 느끼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지요. 요즘은 전반적으로 젊은 남성들이 그런 부분에 관해 문제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 같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2.07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일 시키는 사람 입장에서는 덜 배려하고 덜 챙겨줘도 되고, 아웃풋 더 나오는 게 좋지요. 여직원들을 남직원처럼 일시키면 불만이 많이 나오니까 그렇게 일을 시키고 싶어도 시킬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자가 잘하는 업종 아니고서는 남자를 더 뽑으려 하는 거고, 예전에는 임금도 더 줬던 겁니다. 그런데 최저임금 많이 올리고 동일임금을 강제해버리니까 상황이 이렇게 된 거지요.

    • 퐁퐁123 2021.02.07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몇번 당해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
      피킹 조금 하다가 1~2시간 정도 상하차 시키더라구요.
      그 이후에는 다른 남자로 교체하고요.
      군포 물류센터급의 상하차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몇년전에는 그래서 남녀간의 일당이 2천원정도 차이날 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건 잠깐이었고 어느새 다시 똑같아졌더라구요.

  2. 퐁퐁123 2021.02.07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슬슬 한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달러로 환전해서 미국 가치주-경기순환주-중소형주 관련 종목들이나 etf를 사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건설주,통신관련주,몇몇 경기순환주 정도 보고요.

    결국 금리인상과 유동성흡수로 인한 가계부채발 경제위기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올텐데 세부적으로 어느 타이밍에 터지느냐도 한국의 대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은 어쩌면 진짜 이 나라의 운명을 가를지도 모를 것 같고요.

    쿠팡 물류센터는 제가 시험공부를 할 때 꽤 다녀봤던 곳인데 몇년전 그 당시에는 남녀차별에 대한 불만이 남자들에게 조금 있긴 했습니다만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서 노동강도가 덜하고 바코드 스티커에 적힌 대로 혼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물건을 찾는 방식이라 정신적으로도 편해서 급전이 필요할때마다 꽤 자주 가곤 했었습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면 다리가 조금 아프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 특성상 아침에 일어나기를 힘들어하는 편이고 기본적으로 물류센터는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물류센터까지 왕복하는 2~3시간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2.07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건설주들은 이미 한 번 올랐다 조금 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는 게 좋은 방향일 것 같습니다. 숏포지션을 취하던가요.

      유동성과 금리문제만 보면 이 정권은 위기를 어느 정도 뒤로 미룰 수 있습니다. 돌려막는 게 되니까요. 주가야 먼저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큰 위기가 온다면 아마 군사외교적인 쪽에서 오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요새 워낙 일자리가 없으니까 구인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남자가 가면 고생한다는 소문이 점점 더 많이 퍼져서 앞날이 불투명하다고 봐야 할 겁니다. 적어도 남성 단기직 노동력 착취를 통한 인건비 절감은 향후 점차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2021.02.08 0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08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제 때 오더도 안 하고 정신승리는 아큐보다 더한 겁니다.

      6) 하면 된다는 오래 된 믿음의 연장선상에 쇼비니즘이 더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지요.

      7) 위험과 문제를 염두에 두는 가운데 각각의 상대를 주의깊게 이해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 2021.02.08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08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러니까 지금 이런 거지요.

      파국은 이미 온거고 대미지가 후행하는 겁니다. 상황을 개선한다 해도 이미 오고 있는 대미지는 도착합니다.

  4. 구밀복검 2021.02.08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팡 자체는 이제 전통시장 살리겠다는 민주당 어르신들에게 미운털이 박힌지라,

    조만간 핵심 서비스인 로켓배송의 종말과 함께 한번 휘청일 것 같기는 합니다.

  5. 떫은사탕 2021.02.09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유가 100달러 하던 때처럼 고유가가 다시 온다고 한다면 지금 원유에 투자하는 게 늦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그냥 국내 인버스에 투자하거나 미국 달러나 사 모으는 게 나을지요? 해양장미님께 이런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최근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생기니 가족 중에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생겼네요. 작년에 주식 못 들어간 사람은 앞으로도 못한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들을 것 같진 않고 그래도 가족이라 큰 돈 잃을까 걱정이라 해양장미님의 고견을 여쭙니다. (물론 향후 해양장미님을 원망한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2.09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유가가 온다고 가정하면 지금 원유선물 들어가도 이익을 충분히 볼 수 있긴 한데, 원자재 투자는 현물주식보다 고난이도고 리스키하니까 그건 염두에 두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주식 안 하던 사람이 지금 처음 주식하겠다 하면 타이밍이 많이 늦은 건데요. 굳이 하겠다면 다 잃어도 되는 돈만 소액 넣어서 경험 쌓는다고 생각하고 해야지, 크게 넣었다간 잘못하면 다 잃습니다.

  6. 2021.02.12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2.12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건은 삼성전자가 앞으로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기업이냐, 아니면 이제 상승궤도에 다 올라서 성장을 끝낸 기업이냐에 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돈을 잘 벌긴 할 겁니다. 다만 앞으로 점점 더 돈을 잘 벌것이냐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