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드디어 그 해가 온 것에 관하여.

 

https://youtu.be/-yyg8kPSzXA

 

 

 

 새해의 첫 포스트입니다. 요새 바빠서 짧게 작성합니다.


 

 부정선거를 포함한 비위가 걸렸고, 그걸 수사하는 검찰을 최대한 빠르게 권력으로 짓누른 것입니다. 그런 걸 직권남용이라 하지요.


 

 현 정권의 검찰 인사는 본래의 인사시즌보다 3주 가까이 빠릅니다. 급하다는 겁니다. 일단 울산 부정선거 건을 막아야 하니까요.


 

 관련하여 현 정권 편을 들고 언론 플레이들을 하는 자들을 표현하는 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 멍멍이. 파시스트. 대깨문. 광신도. 민주공화정의 적이자 시민권의 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이렇게 덮으면 총 데미지는 줄어들긴 합니다. 시간은 모든 것을 퇴색시키니까요. 그러나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완전히 덮고 은폐하는 게 잘 되는 법도 거의 없습니다. 문재인의 마지막 날은 그다지 밝지도 행복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여담인데 이번에 구로을 출마한다는 윤건영은 개혁당 출신입니다. 이 양반 좀 잡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자유한국당에서 누구를 전략공천해서라도 윤건영이 뱃지 다는 건 막아보는 쪽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건영 자리 만들어주느라 박영선은 지금 중기부 장관을 하고 있는 거고, 박영선은 아마 다음 서울시장도 내정되어 있을 겁니다. 박영선은 서울시장 찍고 대통령 하고 싶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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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셀레우코스 2020.01.09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이 종로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구로 을로 가서 윤건영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뒤에 얼마나 큰게 있는지 상상이 안가는군요.

    • 해양장미 2020.01.09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황교안이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만, 만일 구로에 출마해서 윤건영을 잡는다면 그 업적만큼은 인정해줄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구로에서 황교안이 윤건영 이길 수 있을지 몰라요.

  2. 2020.01.09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양념곱창 2020.01.09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도로 무리수를 두고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걸 보니 울산시장 지방선거가 이번 정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임이 확실한 거 같아요. 추미애도 이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한 주요 공범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57273
    진중권이 문재인한테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 PK친문 보스 노릇이나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린 걸 보니 아직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라는 진중권 본인의 발언을 앞으로 계속 지켜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ㅎㅎ

    • 해양장미 2020.01.09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최대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이 암흑물질 수준으로 어두운 정권의 최대 어둠이 설마 겨우 울산시장 부정선거일것 같지는 않습니다.

      추미애는 공범에 해당할 걸로 보이고요. 진석사는 아니나다를까, 미몽에서 깨어나고 나니 바로 진실이 보이나봅니다.

  4. 만신전 2020.01.09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시점에서 저렇게 검찰 팔다리를 다 잘라놓으면 이 미친 정부를 견제하거나 심판할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대통령이 정말 제왕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문재인 마지막날은 정말 행복하지 못할까요? ㅠ 무엇이 문재인을 막을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0.01.09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정이 좋은 건 임기가 있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아무리 잘못된 선택을 하건, 임기동안은 권력을 행사할 수 있고 임기가 지나가면 내려와야 합니다. 시간은 문재인의 편이 아닙니다.

  5. 윈브라이트 2020.01.09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은 종로 안 나갈거면 구로을 가서 윤건영이라도 잡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라 험지긴 한데, 저쪽에서도 낙하산 공천 하는 셈이니까 한국당에서 전략공천의 명분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윤건영에 대해서 아주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제 직감일 뿐이지만, 정치를 오래 지켜보면서 저렇게 이상하고 음험한 느낌을 주는 사람은 흔치 않았습니다. 저 자가 문재인 정부가 벌여놓은 모든 죄악의 매듭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09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윤건영에 대해서는 촉이 있습니다. 일단 그가 뱃지 못 달게 하고,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는 문재인과 유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을 겁니다.

  6. 국민좀팔지마라 2020.01.09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사태에 연계된 담당 사건도 곧 손 댈 것 같은데 이젠 솔직히 너무 막무가내라 화도 잘 안나는 군요;;

    울산 부정선거가 진실로 더 큰 문제이거늘 국민들의 관심은 조국 사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추미애에 대한 비판은 해당 인사 교체에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는데 이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참고로 저는 박영선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희미하고 그닥 일을 잘하거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저쪽에서도 시장으로 밀어줄 만한 깜냥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0.01.09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영선이 서울시장 욕심을 계속 냈었습니다. 그런데 박원순이 3선하느라 못 하고 있었지요. 규정상 아마도 박원순이 4선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박영선은 다음 서울시장 출마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박영선이 경선에서 졌었지요.

      조국 사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진 것은 교육비리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들에게 교육비리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기 때문에, 반응이 확실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최순실도 정유라 이대 비리 문제로 그렇게 사건이 커졌던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울산시장 부정선거론은 그리 대중적인 이슈가 되기 어렵습니다. 정치 고관심층이나 울산시민만 관심을 가지기 쉬운 건입니다.

    • 국민좀팔지마라 2020.01.09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론 박영선이 안희정 편을 들다가 다시 친문으로 기울였던 전력이 있던 터라 보복정치 No.1인 더민당이 가만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번에 자기 금뱃지를 포기한 걸로 쇼부를 본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저 역시 3.15처럼 총선에서의 부정에 비해 지선에 대한 관심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울산 사람으로써 이번 건만큼 많은 자료가 나온 사건에 이슈가 적은 건 아쉬움이 많네요.

  7. 2020.01.09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석준홍 2020.01.10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개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에게 항명을 했다는 주장이 있길래 여러 정보를 취합해보니, 으레 하게 되는 실무 협의없이 인사가 진행되었고 인사안을 제시하기 전에 형식적으로 검찰총장의 의견개진을 요구하는 등 먼저 관행을 어긴건 법무부와 장관 쪽인 것 같던군요.
    검찰총장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누군가에게 감히 '명을 거역했다'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최선의 정략적 판단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야한다는 검찰청법 34조 1항의 단서도 강제성이 있는 것 같지 않구요.

  9. 복서겸파이터 2020.01.10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v.daum.net/v/20200110144855570

    추미애가 잘하고 있군요. 역시 끝까지 밀어붙이다가 예전처럼 탄핵까지 가게 하면 좋겠군요. '프로 탄핵러'의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로 진짜 절박한가 봅니다. 뭔가 있긴 있는 모양이에요. 드러나면 안될 것이.

    • 해양장미 2020.01.11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중립적으로 보면, 이건 정권이 너무나도 급해서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직권남용을 통해 수사를 막으려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살아있는 권력이니 막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만, 권력을 언제까지고 잡고 있겠습니까. 시간은 문재인 정권의 편이 아니지요. 추미애야 지금은 저럴지 몰라도 결국 문재인의 사람은 아니겠고요.

    • 복서겸파이터 2020.01.1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99850?lfrom=facebook&fbclid=IwAR3AqUfjMuOtmGRy-XGwATocm55M3TboJBRv-T7TMQBiMuGIeFC7C1ipnNI

      계속 나가는군요. 정말 말년이 좋지 않겠어요....

정상과 비정상

정치 2019. 12. 8. 22:1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USSUsIUTiP8

 

 

※ 본 포스트는 보시는 분의 정신건강에 대단히 좋지 못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본 포스트를 보기 전에 지난 포스트, 보고 있는 것들을 먼저 봐 주십시오.



 

양예원 사건으로 죽은 스튜디오 실장의 유서입니다.



 

순천시청과 법적 공방을 벌이다 시청에서 분신자살한 어떤 사람의 유서입니다.



 

소방 비리 혐의로 수사 받다 자살한 어떤 소방관의 유서입니다.


 

 이런 게 자살하는 사람이 쓰는 정상적인 유서들입니다.

 

 자살하는 이유와 억울함, 남은 가족이나 친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반드시.



 

 그리고 알려진 노무현의 유서.

 

 나는 이것을 노무현이 직접 작성한 유서라 믿지 않습니다.

 


 나는 가족을 두고 자살하는 사람들 중 유서에 가족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언급하는 게 화장해라.’ 이게 정상적인 유서로 보이십니까? 게다가 노무현은 2002년에 권양숙과 함께 장기기증 공개 서약까지 했던 인물입니다. 당시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


 

 물론 노무현의 죽음에서 이상한 건 유서 외에도 많습니다. 노무현이 죽을 때 지근거리에 있었던, 그리고 여러 번 증언을 바꿨던 이XX 경호과장은 올 4, 청와대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노무현은 구급차가 아닌 이XX의 자가용 승용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인근의 세영병원을 거쳐 멀리 양산에 있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선고가 나왔습니다. VIK, 신라젠, 유시민과 커넥션이 있는 그 양산부산대병원 말입니다. 문재인의 본가도 양산에 있지요.



 본문은 이쯤에서 일단락하고요. 관련하여 자료와 견해를 찾다가 발견한 글 하나가 있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소개하는 글은 최근에 발견하였는데, 노무현이 죽은 지 얼마 안 된 2009615일에 당시 진보신당 당게에 올라왔던 글로 추측합니다. 이상한 점들이 괜찮게 정리된 글 같아 한번쯤 보셔도 좋겠습니다.

 

http://www.laborparty.kr/bd_member/65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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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9.12.08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한 점이 많긴 한데...10년이 넘게 흐른 일이라 제대로 밝혀질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2. 2019.12.0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08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 무언가 물증이 남아있을 만한 사건은 아닙니다. 그러나 관련되었던 사람들은 거의 전원이 남아있지요.

  3. 2019.12.09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카일10 2019.12.09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루킹, ‘盧 죽음에 문 대통령이 관여’ 주장… 읽다보면 카톨릭 관현 음모론도 나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40765

    • 해양장미 2019.12.09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제가 지난 글에서 언급하였는데, 드루킹은 문재인 재수회를 제수이트로 착각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문재인의 뒤에 예수회가 있다는 근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의 뒤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있는 건 확신합니다만.

  5. O44APD 2019.12.09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금도 권양숙 640만불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소시효가 이제 한 3년 정도 남았는데 이건 단순히 정의구현같은걸 떠나서 뇌물먹고 죽었다는 노의 명예를 복권시킬수 있는 유일한 출구이며 여러 의혹들을 찾아낼수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9.12.0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좀 아는 사람들은 대체로 노무현 본인이 뇌물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권양숙이 받았다고 생각하지요. 문제는 부부는 경제공동체란 말입니다.

      권양숙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사하려면 일단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수사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정치 2019. 11. 19. 12:19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EpI1zFoeQ10

 

 


 

 총선 출마한다는 인사들 보니까 아마 이미 이 청와대 조직은 붕괴한 것 같습니다.


 

 문재인은 처음부터 리더십이 없었고요. 핵심 요인들이 탈출 중에 있는 걸로 보입니다. 총선이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차기대선모드로 들어갈 거고, 문재인은 이른 레임덕을 겪게 될 겁니다. 이건 처음부터 대통령의 자격이 없었던 자가 대통령이 되니까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고, 어쩌면 위기를 느낀 각자가 탈출하는 모양새로 보이기도 합니다.


 

 총선 끝나고도 다음 대선까지는 2년이나 남는데요. 대단한 2년이 될 겁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방향은 좀 달라지겠지만요. 자유한국당에서 황교안 대표가 버티기로 들어가서 승률이 낮아졌다고 보고, 결국 민주당이 이길 확률이 높긴 하겠습니다만, 민주당은 이기더라도 총선 이후의 갈등여지가 꽤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우리들병원 관련 피해자 뉴스가 떴어요. 내가 보는 이 정권은 양파밭인데, 버닝썬과 조국 전 장관을 터닝포인트로 슬슬 수확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직접 보시길 권장합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관련 이야기도 좀 나오는 것 같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440804


 

 나는 현 상황과 청와대 인사들의 총선 출마가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총선 이후 문재인의 곁에 누가 남아있을지 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실무자들은 거의 다 떠나고 문재인의 팬덤을 노리는 자들만이 주로 곁에 남을 걸로 예상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국정이 어찌 돌아갈지 참으로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정권의 어둠은 언제고 밝혀질 겁니다. 밝혀지기 시작했고요. 본격적으로 이 문제들이 시민들의 커먼센스 안에 들어가게 되는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의 문제일 뿐. 나는 그 시기가 총선 이전이길 바랍니다만, 총선 이후일 수도 있고, 어쩌면 이 정권이 끝난 이후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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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일10 2019.11.19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데이저널서 처음 제기한 우리들병원, 그리고 아직도 진행중이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태양광 사업. 이 둘이 슬슬 드러너기 시작하는데 적어도 내년 설날즈음엔 크게 터졌으면 합니다

  2. 대포동 2019.11.19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 시궁창에 있던 쥐새끼들이 모조리 튀어가는 장면이 연상되는 현재의 청와대는 전적으로 검찰이 민정수석실을 털어대는 그림을 통해 빚어낸 윤석열의 작품입니다. 임종석, 윤건영, 조국이 빠져나간 자리를 과연 노영민, 강기정, 김조원이 제대로 메꿀 수가 있을런지요.

    본문에서 양파밭을 언급하시면서 현 정권의 여러가지 비리 의혹들에 대해 짤막하게 나열해주셨는데 사실 이런 저런 다른 비리 의혹들이 양파밭에서 캐내는 양파 정도에서 그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들 병원만큼은 현 정권의 그 어떠한 비리 의혹들과도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양파밭 깊숙한 곳에 묻혀있는 시커먼 오물덩어리가 정의로운 검찰의 힘을 통해 세상 밖으로 드러날 시간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19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4.bp.blogspot.com/-a0qvcuXyas0/VDehhUiR5hI/AAAAAAAAatU/h9LlhEwR7vE/s1600/giant-onion.jpg

      이런 사이즈의 양파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총선지나고 나면 청와대는 그저 경력을 얻기 위해 잠시 들어가 일하는 기관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어쩌면 그를 진심으로 끝까지 따르고 운명을 함께하려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 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 링기오 2019.11.19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생각하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었네요. 세월호 사태부터 일말의 불안함을 느꼈다만 적어도 가톨릭만큼은 현 정부 및 여당과는 엮이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이 현 정부 및 여당과 결탁하였고, 현 정부 및 여당의 실정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이상 한국 가톨릭에 암흑기가 찾아오는 건 피할 수 없을듯 싶습니다. 속에서 곪아가던 상처를 지금이라도 발견하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단 걸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야 겠습니다.

    전 2030 청년신도들이 걱정되네요. 친정부&친여당 성향에 가톨릭의 좋은 이미지에 대한 자부심도 강한데...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감당할른지...참 그렇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19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톨릭도 꽤 오래 전부터 문제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도 있었지요.

      http://libertyherald.co.kr/article/view.php?&ss%5Bfc%5D=1&bbs_id=libertyherald_news&doc_num=4035

      https://www.youtube.com/watch?v=Ow64liuvT0g

      참고로 2013년 당시에 문재인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시위에 참여하고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당시 당대표였던 김한길의 장외투쟁에까지 불참하면서요.

  4. O44APD 2019.11.19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검찰이 가져갔다던 조국의 클라우드 데이터안에 엄청난게 들어있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조국은 민정수석 시절 자신의 휴대폰을 언제든지 내놓을 수 있다고 내뱉었습니다만은 막상 요구가 들어오니 법원이 철저하게 마킹하고 다녔지요.

    이 정부는 우리들병원,문다혜,태양광,신라젠, 캠코 수의계약(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11/953799/ ) 등등 정말 수상한것들이 많았는데, 민정수석이라는 직책이 직책인만큼 문재인정부의 스모킹건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해양장미 2019.11.19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검찰이 확보한 클라우드에 많은 것이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스운 건 조국은 민정수석 할 당시엔 청와대 사람들 휴대폰을 적극적으로 감시했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자기자신에게 수사가 들어오니까 내로남불하지요. 이 정권이 요인들을 꼼꼼하게 꼽아둔 법원은 조국 보호에 적극적이었고요.

  5. 2019.11.19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19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히 홍준연 사태가 일어났겠습니까. 아주 깊고 넓게 썩어있는 바닥입니다.

      권력자들이 죄값 치르려면 일단 무너져야지요. 그게 순리고 순서입니다. 그리고 이 정권이 저지른 온갖 잘못들은 참여정부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6. 윈브라이트 2019.11.20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우리들병원 이야기가 총선 끝나고 나올줄 알았어요. 근데 벌써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이걸 터뜨리는 사람들이 내부에서 레임덕을 감지하고 있거나, 아니면 반정부진영 쪽에서 이걸 지금 불지피기 시작해서 총선 때 정권에 타격을 가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7. 대발290 2019.11.20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의 힘으로 권좌를 쟁취했다면 그 과정에서 함께했던 동지들이나 가신들이라도 남아있을텐데 옹립된 권력자에 불과하다보니 마지막까지 곁을 지킬 사람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물론 일부 광신도들이야 남아있겠지만 대부분은 새로운 인물에게 옮겨갈뿐 잔당들은 오히려 태극기세력보다도 정치적 의미가 적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검찰이 증거인멸부분에 특히 주력을 하는것은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의혹들에 있어서 그 증거들의 인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한 방편이 아닐까 합니다. 조국쪽에 분명히 이런저런 증거들이 남아있을텐데 이렇게 증거인멸부분을 부각시켜두면 다른 증거들의 인멸을 하기가 쉽지 않겠죠. 물론 언급하신 클라우드 데이터 안에서 이미 횡재를 했다면 부수적인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 불과하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9.11.20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보기엔 문재인과 진정으로 가깝고 생사를 함께할 정치적 동지가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는 호감을 사기 쉬운 외모와 매너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냉담하고 주변과 끈끈하게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8. 스스로학습 2019.11.20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문재인 정권은 할 게 없어요 그냥 표심 공략하려고 무리수만 앞으로 남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장관 후보자들이 장관을 다들 고사한다는 점에서도 이 정부에게서 기대할거는 별로 없다 보고요. 뭣보다 이미 너무 많은걸 망쳐놔서...레임덕이 생각보다 이르게 왔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냥 이 정권의 실력이 이제 나오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당장 이번주 지소미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19.11.20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소미아 파기하면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답도 안 나와요 이건.

      이 정권은 조국 게이트 이전만 해도 레임덕 끝까지 안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조국-지소미아 콤보같은 상상초월의 행위를 저질렀지요.

민주당 돌아가는 양상이 참 재미있네요.

정치 2019. 10. 26. 22:57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M4gjcIfaTQ4

 

 


 

 이철희, 표창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요. 그리고 이철희가 담아뒀던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철희가 추하고 부패한 정치인이며 그를 신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주당이 돌아가는 모습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97081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84979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링크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내가 보기엔 대략 현 상황이 이렇습니다. 본래 민주당은 제대로 된 정당과는 무척 거리가 멀었고, 문재인이 안희정과 경선하는 과정에서 양념발언을 한 이후, 민주당은 대통령에게 반기를 절대 들 수가 없는 정당이 되었습니다. 본질적으로 민주당 내부 운동권 기조가 민주집중제를 추구하는데다, 문재인이 통치의 방식으로 명백하게 포퓰리즘을 선택하였기에 이견을 낼 수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에 여당은 무능한 독재정권의 거수기가 되었고, 국회는 마비되었으며 협치는 실종되었습니다. 그 당에서 이견을 내면 '준연' 당하거나 금태섭처럼 됩니다.


 

 포퓰리즘 독재 아래 국가의 모든 기반이 무너져 내리는 비극 한가운데, 근래 발발한 양파게이트는 차라리 희극적이었습니다. 조국 장관의 안타까운 퇴임 후 돌아가는 정황을 보면 참으로 재미있는데, 결국 그 사건은 청와대의 독단이었던 것 같고, 여당의 분위기는 회의적이고 위기감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잘못한 건 청와대인데, 민주당은 그걸 마지못해 옹호해주다가 총선에서 당부터 망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된 겁니다.


 

 어떤 정당에서 네임드 초선이 불출마 선언을 하는 건 기본적으로 별로 좋은 조짐이 아닙니다. 어떤 집단이건 세대교체가 되어야 하고 아래서부터 단계를 밟고 착실하게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좋은데, 민주당은 최전성기를 맞이하였었음에도 양파게이트와 함께 급격하게 쇠퇴하면서 네임드 초선들이 2선 도전을 포기하고 있단 말입니다.


 

 한편으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던 유시민은 검찰 및 JTBC와 정면으로 갈등을 겪기 시작했는데, 1년 전 그가 가졌던 대중적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참으로 상전벽해입니다.


 

 이 와중에 청와대는 새 법무부장관을 임명하는 것 외에는 개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역시나 이낙연에 대한 견제로 보입니다. 이낙연에 대한 견제가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내년 총선은 정말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총선을 치르게 될까요. 이철희부터 공개적으로 비토의 목소리를 날려대는데, 이철희가 저럴 정도면 앞으로 이해찬과 대립하게 될 다선 중진들이 어떻게 할지는 참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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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9.10.26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을 패배로 끝마치고 이해찬이 사퇴한 뒤, 추미애가 다시 등판해서 '그것'을 해줬으면 좋겠군요.

  2. 셀레우코스 2019.10.27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문공천, 진문마케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3. 2019.10.27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우동닉 2019.10.27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문들이 이철희를 극딜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해찬 팬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그 분들은 우리같은 범인들이 짐작하기 힘든 사고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7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루리웹에 주로 모여있는 극문은 안티 이재명 + 안티 이해찬이라서요. 클리앙 대깨문들하고 좀 성향이 다릅니다. 이철희야 조국도 옹호해주다가 이제 이해찬 공개 어택하니까 루리웹 극문들이 보기엔 나쁠 게 없지요. 저는 루리웹, 이철희 편입니다 일단.

  5. 윈브라이트 2019.10.27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내에서 이해찬이 갖는 위치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친노친문 세력의 수장 같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유일하게 청와대에 견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노회한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당대표에 뽑혔거든요. 당 내에서는 이재명을 감싸고 있다고 극렬 문빠들한테 욕먹고 있고, 외부로부터는 여당이 청와대에 질질 끌려다니면서 조국을 감싼다고 비판을 받았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해찬은 현재의 민주당이 필요로 하는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당장 이해찬이 내려오게 되면 민주당은 교통정리를 할 사람이 사라지고, 공천을 앞두고 중진그룹, 86그룹, 진문그룹, 초재선 그룹 등 여기저기서 컨트롤이 안 되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이해찬은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많아서, 선거에 뭐가 유리하고 뭐가 불리한지 정도는 감을 잘 잡는 편입니다. 조국 사태를 더 끌고 가다간 총선에서 폭망할 거라는 판단을 한 것도 청와대가 아니라 이해찬이었을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해찬에게 양념질을 쳐대는 공지영 같은 극렬 문빠들을 응원해줘야 합니다. 그 극단적인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민주당이 그들에게 휘둘릴수록 선거판이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당 내에서 이해찬의 반대 급부에 있는 사람들은 목소리만 크지, 숫자도 그리 많지 않고 강력한 구심점도 없다는 점이에요. 우리 달님 각하가 503 허니처럼 여당을 상대로 사정없이 어택을 강행할 분도 아니고요.

    • 해양장미 2019.10.27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찬은 선거에 매우 강합니다. 선거에 강하니까 그런 인성과 대중적 비인기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저는 이번에 이철희가 나서서 이해찬 어택을 시도한 건 좀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철희가 이름 있는 현직의원 아닙니까. 이철희 혼자만의 생각으로 당대표 어택에 나섰을 것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아무리 봐도 송영길이 한 번 이해찬에 부딪쳐봤던 것 같고, 유은혜나 김현미 등도 이해찬과 이견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해찬은 이제 거의 정계은퇴를 앞두고 있고요. 차기 당대표와 당내 권력구도도 총선에서 신경을 쓰게 될 겁니다.

  6. 가챠가챠 2019.10.27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원을 주축으로 신당이 출범하면서 전라도 사람들이 이낙연의 처지를 깨닫고 민주당 지지를 거두는 시점이 궁금하네요 ㅎㅎ 전라도에서 2016년의 재림이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 소망이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28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호남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의심은 가지고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낙연은 승부를 과감하게 못 걸고 있는데, 총선에서 이낙연이 나서지 못하면 기회는 없을 겁니다.

  7. 2019.10.28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28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진문에 기대를 걸고 있고, 어느 정도 신뢰도 하고 있습니다.

      기존복지를 축소하는 것 역시 현실적인 제약이 꽤 있습니다. 아무리 과감하게 파격적으로 한다 해도 정치는 현실인 이상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만일 향후 기본소득제가 MMT와 결합할 경우 그 결과는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무척 먼 것이 될 확률이 높다 생각합니다.

  8. 카일10 2019.10.30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찬은 사실상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세종시를 지역구로 깔고 있어서, 경선 떨어져도 무소속으로 나오면 가능성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낙연이랑 문이랑 사이가 먼 편인가요? 저는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나오면 그냥 문 연임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새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재명 수준은 아니지만 조국보다는 덜 진실한 사람이라 하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9.10.30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종시가 이해찬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건 저는 처음 듣는데, 일단 좀 황당하게 들립니다만 그렇게 주장하시는 까닭을 알고 싶습니다.

      이해찬이 세종시에 출마하면 무소속이라도 당선되겠지만, 나오면 경선 떨어질 일도 없을 겁니다. 그보다는 이해찬이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거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문재인은 부산-거제-경남 파벌인데, 이낙연은 친동교동계-호남-열우당 분당 당시 민주당 파벌로 추미애보다는 살짝 친노에 가까운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카일10 2019.10.30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완전 홈그라운드라는 걸 표현을 너무 과격하게 했습니다. 오해가 될 표현은 자제하겠습니다.

서초의 촛불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희망입니다.

정치 2019. 10. 16. 01:0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은 이걸로

 

https://youtu.be/KKRHjCaHroE

 

 



 조국 장관께서 사퇴하시고 설리의 부고 소식까지 들려와 허망하던 차에 이 포스터를 보니 조금 기운이 납니다.


 

 서초의 촛불이 멈춘 것으로 알았었는데, 어쩜 이리도 믿음직스러울까요.


 

 서초의 촛불이, 두개골이 부서져도 죽지 않는 불사의 전사들이 우리 조국의 희망입니다. 많이들 광장의 별빛이 되어 주십시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세종로의 달님도 그대들만을 살피실 것입니다.


 

 그 동안 이해찬이 저지른 잘못이 얼마나 많았던가요. 총리 시절 그 사모님의 남편, 영남제분 회장과 부적절한 골프를 쳤던 게 누구였던가요. 그는 대표의 자격이 원천적으로 모자랍니다. 촛불 시민들은 이해찬을 용납해서는 아니 되었습니다. 그는 친문인 척을 하지만 사실 친문이 아니고, 감히 자신이 문재인보다 높은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난 이재명을 편들었습니다.


 

 서초의 촛불은 총선까지 그가 민주당을 이끌고 가도록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물러나야 했던 건 조국 장관이 아니라 이해찬이었습니다. 그가 왜 앞장서 조국 장관을 내쳤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는 신뢰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한시 바삐 이해찬을 끌어내리고 진짜 문재인 대통령에 충성하는, 조국 장관과 같은 인물을 올려야 합니다. 이해찬을 그냥 두면 그는 이재명의 파벌에 공천을 주고 그를 부활시키려 들 것입니다.



 김진표가 대표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는 이해찬과 달리 이재명 출당시키겠다고 했었지요. 조국을 수호하는 그대들이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 패하면서 너무 많은 것이 꼬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해찬이 친문이라 오판하셨던 분들, 충분히 후회하고 계십니까? 후회가 후회로 끝나서는 아니 됩니다. 조국 장관이 왜 끌어내려졌는지 분명하게 아셔야 합니다.



 서초의 촛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올라야 합니다. 일단 목표는 이해찬입니다. 이 목표를 이뤄야 조국 장관이나 유시민 작가를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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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16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카일10 2019.10.16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한 사람들이 많으니 희망이 보이긴 한데 저들의 영향력은 인터넷에서만 강하지 전당대회 같은데 가면 없어보여서 걱정이네요..

  3. 페네트라티오 2019.10.16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위에 나갈까 생각 중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머릿수도 채워주고 목소리를 보태야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저 곳에서 검찰 개혁, 윤석열 구속, 이해찬 퇴진을 외치겠습니다. 조국을 위해서요.

  4. O44APD 2019.10.16 0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크크 종신감독을 찬양하는게 이런 느낌이군요

    그런의미에서 외쳐봅니다. ckjs!

  5. 해양장미 2019.10.16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포스 님은 제 블로그에 글을 그만 쓰심이 좋겠습니다.
    조치하겠습니다.

  6. 대포동 2019.10.16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주에 생전 처음으로 집회에 참가했는데 막상 나가보니까 충분히 할만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서초동 집회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좌파 권위주의 정치의 아이콘인 이해찬은 이 나라의 구태 정치 청산을 위해 정치판에서 반드시 몰아내야 합니다.

  7. 2019.10.16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27남 2019.10.16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문파와 원로파,비문.비운동권 육두품들의 프리 포 올 대결구도가 되길 간절히 빕니다

  9. 우동닉 2019.10.16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newbc.kr/news/articleView.html?idxno=7128


    아 이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10. moagim 2019.10.17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joins.com/article/23606524

    이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조국이가 그렇게 나쁜 놈인줄 우리는 몰랐다는 식으로 역풍 빨리 차단하면서 사태를 수습하려는가 봅니다.

    • 해양장미 2019.10.17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이 사퇴하니까 문재인 지지율이 반등하는 건 너무 당연한거라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 moagim 2019.10.17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상은 되었지만 마땅히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근 두달을 넘는 이 혼란상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할건데 안하는니만 못한 사과문 발표하고 지지율 오르는거 보니까 좀 싸합니다.

    • 해양장미 2019.10.17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지지율 반등하는 건 대략 이런 쪽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정권 지지 성향은 어느 정도 가졌지만 조국이 무슨 최순실이라도 되길래 이렇게까지 버티는가 의구심을 가지거나, 문재인이 이렇게까지 고집스러웠가 생각하던 인물들이 안심하게 된 것으로 봅니다. 어쨌든 조국은 이 정권을 뒤에서 조종하는 실세 같은 건 아니었고, 문재인도 상황보고 고집을 꺾는다는 게 증명된 거니까요.

    • minddiver 2019.10.17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지율 반등은 예상된 바였는데 이렇게 빨리 45퍼센트 이상대로 탄력적으로 빠르게 복구되어 버리고, 민주당 지지율도 거의 비슷한 퍼센트로 +가 되어서 40퍼센트 가까이로 복구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공수처법을 추진할때 힘을 받을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바른미래당이나 정의당이 대충 공수처법 처리에 협조할 태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빠르게 복구되면 아마 더욱 협조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지지율 회복이 좀더 천천히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과연 공수처법을 막을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패스트트랙 대전 때의 사례를 보면 한국당 혼자서 막기는 버거워 보이는데요.

  11. 윈브라이트 2019.10.18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깨문들이 서초동에서 매주 저렇게 집회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내부투쟁도 더 적극적으로 하고요. 만약 총선 전에 이해찬 날려버리면 더민당이 최소한 10석은 더 잃을텐데요. 현재의 이해찬의 당 장악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청년층의 고립된 정치지지, 아마도 그 한 원인

정치 2019. 10. 13. 12:49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WaPOQacn2qw

 


 

 현재의 30대와 그 아래 연령대는 아주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30대 이상의 연령대는 맞고 자랐다는 겁니다. 부모가 체벌을 하지 않았더라도 학교 교사들의 무분별하고 비인도적인 폭행 속에 자라났고, 대다수의 남성들의 경우 역시나 폭력이 사라지지 않았던 군대에 다녀오기도 했지요.


 

 그래서 30대 이상은 대체로 폭력교사들에 대한 아주 깊은 부정적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랬던 잘못된 세상이 어떻게 고쳐졌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교사들에 의한 폭력을 처음으로 완화시킨 건 김대중 정권이었습니다. 민주진보개혁세력이 교사들에 의해 만연하던 학교폭력을 없앴습니다. 교사들에 의한 폭행이 사라진 현재의 학교가 과거의 학교보다 꼭 좋은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의 1020대는 과거의 교사들이 얼마나 정신이 나간 자들이었는지 잘 모를 것입니다. 30대 이상은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인권이 없었습니다. 인권이 침해당한 기억은 30대 이상에게는 보편적인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딱히 부정적인 인식조차 없이, 그냥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는 학생이 대다수이긴 했습니다만 그렇다 해도 부당하게 일상적으로 얻어맞은 기억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많은 교사들은 1990년대에만 해도 명백하게 감정적인 이유로 학생들을 때리고 학대했었습니다. 본질적으로 폭력을 즐기기 위해 학생을 마구 때리는 교사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 교사들은 자차가 아니면 거리를 다니지 않더라고요.


 

 그랬던 현실에서 당시 보수우파는 이유 없이 두들겨 맞던 청소년들 편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한국놈들은 맞으면서 커야 정신 차린다는 무개념한 발언을 공공연하게 하던 자들도 있었는데, 대체로 자칭타칭 보수우파였습니다. 그런 청소년들 편을 들어주던 게 민주개혁세력이었습니다.


 

 마침 21세기에 접어들던 시대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90년대에서 00년대는 사회변화가 빠르던 시기입니다. 2010년대는 대조적이라 할 만큼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변화가 더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그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던 청년들은, 교사들의 폭행과 학대를 옹호하고 각종 변화에 뒤쳐진 보수우파를 자격 없다고 판단하는 게 당연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때와는 또 다르지요. 지금은 민주당 간판을 단 자들이 파시스틱할 뿐만 아니라 청년, 특히 청년남성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청년들이 이 정권에 강한 반발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1020 남성들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 느끼는 악감정을 현재의 3040대는 한나라당 세력에 가졌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좀 든다고 그 나쁜 인식이 쉽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정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건 아니고, 변한 현실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명징하게 인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편하고 빠르게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0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20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리지만, 배운 것에 어떤 현실이 어긋나는지는 금방 파악합니다. 즉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가 올바른 기준을 가르쳤다면, 그 기준에 무엇이 어긋나는지를 판단하는 데는 청년들이 뛰어납니다.


 

 도덕이 붕괴한 사회입니다. 집권여당은 명백하게 부도덕하며, 위선으로 바름을 모독합니다. 그 추종자들은 물론 가장 적극적인 도덕 파괴자들입니다. 현실에 적응하고 익숙해진 어른들보다는 도덕적 지식을 학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들이 보다 더 현실적 부정에 민감하기 마련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존중받는 어른이 되고 싶은 자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용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귀를 열고 들어는 봐야 합니다. 듣는 귀가 없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면 문재인처럼 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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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기오 2019.10.13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도 급식생 시절엔 맞으면서 컸습니다. 장구채, 드럼채, 빗자루, 아이스하키채, 여기에 야구 방망이까지...맞는 것도 기분나빴지만, 맞으면서 들은 막말들은 더 기분나빴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음악 선생이 한 막말은 지금도 종종 떠오르네요. 그때마다 기분이 더럽구요.)

    그런 제가 이젠 쌤으로써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상대하다보니 참...많은 생각이 듭니다. 교육 트렌드가 바뀌면서 학생들의 인권이 매우 좋아진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가끔은 아이들이 너무 오냐오냐 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부모들도 너무 자기 자식밖에 모르고, 안하무인이란 생각이 들고요.

    여기에 수험생 시절, 그리고 임고준비생 시절 정부의 교육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전교조 교사들의 도를 넘는 행동들을 접한 저로써는 김대중에 대해서는 고마운 마음이, 노무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문재인에 대해서는 더러움과 역겨움과 메스꺼움이 들수밖에 없네요.

    마지막 말씀이 소름끼치네요. 말씀하신대로 20대 청년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고, 그들 입장에서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분처럼 되긴 싫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9.10.13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교육현실에 대해서는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현재의 학교가 과거의 학교보다 꼭 좋은지 나는 잘 모르겠다'고 기술하였습니다.

      학생인권 향상은 그 긍정적인 부분 못지않게 전교조가 드세지는 등 각종 부정적 요소도 함께 가지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학생들이 느끼기엔 부정적인 게 잘 와닿겠지요.

  2. 2019.10.13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벌은 없앴는데 그것을 대체하고 뒷받침 할 만한 제도적 보완이 미비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적극적인 보완책이 필요한데, 정치적인 갈등과 만인의 무관심으로 인해 잘 되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민주 사회는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이해하고 타협하고 살아가는 사회여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어지간히 이상한 이야기가 아닌 이상, 적어도 상대의 이야기가 합리적이거나 자신의 입장을 잘 표현하고 있다면 일단 들어봐야 합니다. 듣는 게 먼저입니다. 듣고 싶은 것만 듣다 보면 누구나 각자가 가장 싫어하는 대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3. 가챠가챠 2019.10.13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와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으나 본문 내용 중에서 약간의 옥의 티라고 보면 20대 중반 이상은 아마 선생님들에게 많이 맞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도의 경우 (제가 경기도에 살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학생 인권조례가 통과된 것이 2010년경이었고, 그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도 그 인권조례 이후에는 좀 많이 덜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뭐 그전에는 얼굴에 손 날라가는 건 다반사 였지만요, 그 이후로 선생님들도 이제는 한대 맞고 끝나는게 아니라 행정적으로 (벌점이나 징계 등)제약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한국사회가 특유의 정문화와 점점 이별하는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권조례 통과 이전에는 그래도 꽤 맞았다는 이야기가 많긴 한데, 그것도 이해찬이 교육부장관하기 이전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교사의 폭력이 제법 줄어든 것이긴 했습니다. 이해찬 때 교사들 폭력 사용하지 말라고 공문 내려왔고, 체벌 관련해서 사회적으로 공론화되고, 반대 의견이 대두되고, 동시에 핸드폰이 보급되면서 사진 찍어서 알리기도 하면서 줄어들어 갔었거든요. 다만 이 시절의 교사 폭력은 제가 보기엔 좀 케바케라서 많이 맞은 사람들도 있고, 덜 맞은 사람들도 있고 한 것 같습니다.

  4. 유월비상 2019.10.13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교사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한 반에 50명을 넘었고, 교사의 지위가 낮던 시절 자격 이하이거나 사디스트 기질 있던 교사들이 학급 통제를 위해 무조건적인 폭력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그런 교사들이 IMF 시절 많이 명퇴하고, 동시에 이해찬의 개혁으로 많이 줄었다곤 하더라고요.

    저는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중반에 서울에서 중고등학교(평준화중, 자사고)를 나왔는데 비인격적인 체벌은 많지 않았고, 그랬던 몇몇 선생들도 수업도 잘 하고 평판이 좋아서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학생들을 차별대우하거나 성격 이상한 선생들은 좀 있었는데, 다행히 그런 선생들은 비인격적으로 체벌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바로는 IMF때 교사의 명퇴는 딱히 없었습니다. 그 때 퇴직했던 건 보통 나이가 많은 교사들이었는데, 노인 교사들은 대체로 폭력적인 성향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립학교에서는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찬이 교육을 망치긴 했지만 그가 개혁하기 전엔 일선학교에 사디스틱한 교사들이 상당히 많았을 뿐만 아니라, 전혀 제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쾌락형 범죄자들이 제약없이 아동/청소년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던 것입니다. 그랬던 시절이 그리 오랜 과거가 아닙니다.

  5. 셀레우코스 2019.10.13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인권조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해양장미 2019.10.14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본적으로는 긍정합니다. 다만 논란 과정에서 두발의 길이에 대한 조항만 들어가고 염색에 대한 조항이 빠졌는데, 그에 대해서는 삽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 가지 이야기 정도는 첨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있고 그것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현행 제도와 문화로는 학생들을 교육시키기가 어렵습니다. 문제학생들을 현실적으로 제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배제할 수 있는 제도들이 필요할 것이고요. 배제된 학생들을 추가 교육할 장치도 필요합니다.

      또한 저는 강행규정이 적은 게 좋고, 사인간의 계약이 공정하다면 보다 우선시되는 게 옳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특정 학교의 교칙이 공개되어 있고, 그것을 학생과 학부모가 지키겠다고 동의하고 입학하는 경우에 제한한다면, 그 내용이 학생인권조례에 일부 어긋나는 면이 있다 해도 (최소한의 시민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인간의 계약으로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胤熤 2019.10.14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교육 분야에 한정해서 '진보'를 미약하게나마 지지했던 이유가 바로 산업화세력의 교육관 때문이었습니다. 규율과 통제를 지나치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었고, 학생들의 삶에 초점을 두지 않고 학습의 성과에만 치중하곤 했지요. 교육 방식도 시대의 흐름에 동떨어져 있고요.

    민주세력은 지나친 권위 배격 성향 탓인지 교권과의 균형을 경시했고, 선진국의 교육 모델을 한국 교육에 무리하게 단기간에 안착시키려 했지요. 이들의 문제는 사전작업과 악영향을 무시하고 이상과 이념을 밀어붙이는 데 있습니다. 거기에 위선적이고 계몽주의에 심취해있기까지 하지요.

    그래도 이제는 제가 추구하던 '학생의 자유 신장'에 있어서 '학생 인권' 문제가 상당히 해결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히 좌파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유로운 학습주체로서의 학생' 에 있어서는 산업화세력이나, 민주세력이나, 모두 퇴행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민주세력이 시도는 하고 있습니다만, 껍데기일 뿐이지요.

    • 해양장미 2019.10.14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또한 청소년 인권의 신장에 관한 민주/개혁/진보좌파의 공은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청소년 인권을 자신들의 권력 투쟁과 영달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고, 진짜 청소년의 권리와 자유와 미래에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 의해 교육 전반이 너무 망가졌습니다.

  7. 떫은사탕 2019.10.14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학교를 다녔는데 유독 중학생 때 많이 맞았습니다. 벽에 머리 부딪히기, 회초리로 손톱 맞기, 야구 방망이로 엉덩이 맞기, 발차기 등등 제가 당한 건 아니지만 목격한 것 중에는 바닥에 쓰러진 애를 구둣발로 마구 차는 일까지 있었죠. 지금도 중학생 때의 기억은 지옥같습니다.
    초등과 고등학교와의 차이점이라면 중학교가 사립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명문사립학교를 제외한) 일반사립학교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공립이라면 어느 정도 교사에 대한 품위유지나 언행에 제약이 있을테지만 사립의 경우는 그런 것도 없을테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14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적으로도 중학생 때 더 심한 학교폭력을 겪을 만 하셨습니다.

      사립학교에는 비교적 늦게까지 교사들에 의한 폭력이 남아있었다고 압니다. 공립에 비해 공공기관의 통제가 잘 들어가지 않다보니 각종 문제가 생기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8. 복서겸파이터 2019.10.14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윤리적 판단의 기준은 청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맥락에서 이 글에 동의합니다.

드레스 색깔 논란과 민주당 지지층의 인지

정치 2019. 9. 26. 15:55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JKk_M6e5gww

 




 드레스 색깔 논란, 많이들 기억하시지요?

 

 이 논란 당시 나는 좀 황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흰금은 물론 파검으로도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겐 픽셀 스포이드로 추출한 RGB색 그대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나에게는 그레이 톤이 섞인? 듯한 블루 계열과 올리브-카키색 계열로 보입니다. 이 카키색 부분이 검게는 안 보입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면, 위에 추출한 색 거의 그대로 보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드레스 논란 당시 나와 같은 부류가 소수 있었다고는 합니다. 당시 나는 처음엔 사람들이 색 이름도 몰라서 (또는 제대로 표현하기 귀찮아서) 올리브-카키색 계열을 검정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검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황당했고요. 흰금으로 보는 사람은 이해하기가 훨씬 어려웠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눈이 빛에 덜 민감한 사람들이 흰금으로 보기 쉽고, 더 민감한 사람들이 파검으로 보기 쉽다는데요. 나는 눈이 좀 많이 빛에 민감한 편입니다. 그게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몇 년 된 이 논란을 이야기하는 건, 정치성향의 차이는 세상을 아예 달라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드레스 논란 당시 흰금파와 파검파는, 그냥 보이는 색을 이야기했을 뿐입니다만 실제 드레스 사진 색과는 둘 모두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냥 보이는 대로 보는데, 무의식적으로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있단 말이지요.


 드레스 논란에서 진실을 알고 싶다면 픽셀을 아주 크게 확대하거나, 색상 추출 그래픽 툴(통칭 스포이드)을 쓰면 됩니다. 정치적으로도 진실을 알고 싶다면 툴을 사용하면 됩니다. 각종 객관적인 지표를 보고, 정치 원리를 이해하고, 특정 사람이나 단체의 이름을 지우고 사건의 얼개를 보면 됩니다.


 

 요새 대깨문들 행동을 보면 이런 식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흰금교가 있고요. 교주가 있고요. 흰금으로 보는 게 올바른 거고, 다른 식으로 보는 건 일베, 토왜라는 식으로 볼아 붙이고 있습니다. 실제 색은 그게 아니라고 하면,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공격합니다. 물론 그들의 시각에는 흰금으로 보이긴 하겠지요. 색상 추출 툴이 진실을 알려줘도, 그들은 그 툴이 틀렸다고 하는 식입니다. 내가 보는 게 진리고 진실이라고 믿는 겁니다.


 

 지금 민주당 지지층들이 보는 세상은,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사람들이 보는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색상일 겁니다. 그들의 무의식적인 부분이 그렇게 만들 거고요. 믿음은 감각과 체험 자체를 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떤 집단이 우리는 옳다라는 맹신을 가지게 되면 그 어떤 객관적 증빙도 안 통합니다. 그런 극단적인 부류들이 권력과 결합해 행동에 나서고 폭력적으로 패악질을 부리면, 평화적인 수단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역사적으로 항상 그랬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이 더 폭력적으로 변하기 전에 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권력을 줄이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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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19.09.26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과 대깨조가 더 힘을 내줬으면 합니다. 문재인은 물론이거니와 이해찬도 검찰에 헛소리하는 거보면 아직은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민주당의 민낯을 더욱 더 까발리며 총선에서도 철저히 그들끼리 똘똘 뭉치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9.09.26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 며칠 사이 대깨조가 결집하여 투쟁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조국기 부대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조국이야말로 조국을 구할 인재입니다.

  2. 1257 2019.09.26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의 정권 지지자들에게 종교를 진지하게 다녀 보라고 권할까 생각 중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맹목적인 성향을 고치기 힘들다면 예수나 붓다의 말씀을 따르는 게 김어준과 유시민의 말씀을 따르는 것보다 수억 배는 나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3. 2019.09.26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우동닉 2019.09.26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편으론 궤멸적인 국정운영이 아닌, 조국 하나 만으로 이 정권이 궁지에 몰렸다는게 복잡한 기분이긴 합니다. 조국 건만 없었다면 여전히 50% 전후의 지지율로 이 정권은 아직 승승장구하고 있었겠죠

    • 해양장미 2019.09.26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 건처럼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돌아설 만한 사건이 터졌는데도, 정신 못 차리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습니까. 유권자들 전반의 정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접근하는 방식이 이 정도라는 것이지요.

  5. roo ney 2019.09.26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때 쇼크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만, 친정부 성향의 언론 위주로 접하는 사람은 조국이 뭐가 문제인지 진심으로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저관심층인것도 있겠지만, 공중 3파 장악의 위력이 의외로 대단하다고 느낀 우울한 추석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26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쇼크까지 받으셨었나요?

      정치 저관심층이 어떤지에 대해 감을 잡아야 현실정치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의외로 좀 어렵지요.

  6. O44APD 2019.09.26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집권 이후 정치 돌아가는 꼴을 보면, 대한민국 사람들은 제생각보다 착해보이는 감성이 고프고 누군가에게 지배당하는걸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은 대통령보다는 뒷방늙은이 수준의 군주, 면죄부나 팔아먹는 교황이였다면 피해가 덜 하지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7. 윈브라이트 2019.09.26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적이고 광적인 지지층이 있다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저는 그들의 숫자가 이토록 많다는 점에 더 좌절합니다. 여론조사에 과표집이 섞여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현실정치에 끼치는 그들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떠올리면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서글픕니다.

    • 해양장미 2019.09.26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현상을 문화적으로 보면 참 쓰디쓴 오늘이지요. 아주 많은 것이 저 깊은 아래부터 무너지다가 근래 들어 완전한 침하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8. 퐁퐁123 2019.09.26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이 나라 사람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상 종교적이고 맹목적인 사람들은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루나틱의 시대도 저물고 저출산 같은 문제도 조금이나마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 해양장미 2019.09.26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대로 가면 양극화가 심해지고, 증오와 분노가 계속 불타면서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 숫자는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이용하려는 게 현 정권의 본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9. 2019.09.27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gVYaWTMiiSo

 

 

 본문은 최소한의 경제적 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늘려서 쓰면 무한정 길어지기 때문에, 축약해서 작성합니다.


 

 기준금리는 내리는데 LTV, DTI, DSR은 강화하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요약하자면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가진 자들은 더 낮은 금리로 레버리지를 쓸 수 있고, 없는 자들은 금리는 낮아졌지만 돈을 빌리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지요. 일단 이것부터 감을 잡지 않으면 망가져가는 현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오직 미국에서만 경기부양책으로 유효합니다. 미국에서는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내려간 기준금리만큼 레버리지를 더 쓸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에서는 금리가 내려갈 경우, 내던 이자 그대로 내고 그만큼 대출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준금리를 내려도 경기가 거의 살아나지 않습니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강남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게 주된 변화입니다.


 

 우리나라가 정부주도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을 계속하는 한, 그리고 가계부채의 붕괴를 두려워하는 한 우리나라는 통화정책을 제대로 쓸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앞으로의 저성장 시대를 맞아 재정정책 말고는 유효한 게 별로 없는데요. 불황에 세수를 늘리면서 경제를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국가부채나 각종 공적 부채가 증가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문제는 금리입니다. 국가부채는 국가의 신용이, 생산성이 유지되는 한 돌려막는 게 됩니다. 국채는 어차피 계속 찍으니까요. 그러니까 국가가 부담해야 할 이율이 중요한데요. 이건 금리와 상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리를 내릴 여력이 선진국 중 불충분한 국가고, 위에 이야기했듯 어설프게 금리를 내릴 경우 부익부 빈익빈만 심해집니다.



 게다가 재정정책을 얼마나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하는가도 문제인데, 이 정권 하는 걸 보면 공정이라는 언어를 우롱하는 데 있어 입신의 경지에 이른 것 같고, 재정정책의 효율성은 바닥에 한없이 가깝습니다. 이에 재정정책에 대한 공적 신뢰도는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는 중이고, 재정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향후 강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에 더해 향후 정권이 넘어가거나 할 경우 재정정책에 부정적인 보수적 경제관을 가진 사람들이 권세를 가질 수 있는데,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재정집행 조이면 답이 안 나올 겁니다. 앞으로 세계 경제는 엄청나게 완화된 통화/재정 정책으로 돌아갈 건데, 우리나라가 제 때 보조를 못 맞추면 아마 돌이키기 어려운 대미지를 입게 될 겁니다.


 

 나는 그래도 박근혜 정권이 문재인 정권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일시적으로나마 제 때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기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 초중기에 빈부격차가 감소했고, 그 격차의 감소는 공정한 통화 완화로 좀 더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대출제한을 강화함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지요.


 

 대조적으로 문재인 정권은 급등한 경기선행지수가 반전하여 하락을 시작하는 와중에도 무분별하게 통화와 금융상품을 조이고, 증세하고 반시장적 정책을 밀어붙여 현재의 경제적 파국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와중에 재정집행은 늘렸으나 대단히 비효율적이고 부정부패한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효과는 없고, 재정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만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 정권이 저지른 죄악 중에도 가장 큰 죄악이라 생각합니다. 경제위기는 실제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산 사람의 인생도 망가뜨립니다.



 근래의 어니언게이트를 거치면서 이 정권의 미래는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정권이 재정정책을 아무리 무분별하게 잘못 펼쳤을지언정, 앞으로 지나치게 보수적인 자들이 권력을 쥐고 재정집행을 줄이고 긴축하려 들면 절대로 안 됩니다.



 지난 정권 유승민이 대두될 때, 내가 그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승민은 그 때 박근혜정부의 재정정책을 반대하고 재정건전성을 추구하거나 증세를 하자는 식으로 발언을 했었지요. 그리고 그런 말이 대중에게 통하는 걸 보면서 나는 위기감을 가졌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유승민 말처럼 하면 안 됩니다.


 

 아마 앞으로 한동안 우리나라는 재정건전성을 챙길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경제적 상황이 나빠질 때, 국가는 재정건전성을 우선적으로 포기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면 그 중 우선적으로 포기해야 할 게 재정건전성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재정건전성을 챙기자는 야당의 공격이, 어느 정권에서건 그럭저럭 통하는 편입니다. 국민들의 경제학적 이해수준은 낮은데, 중앙정치에 대한 관심은 높고 불안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권이 그러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포퓰리즘에 계속 의존한다면, 그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계속 어둡게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이 정권은 우리나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혀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지식이 어느 정도 있다면, 이 정권이 국가와 국민의 먼 미래는 아예 고려를 안 하고 행동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불의의 정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나는 이 정권에서 앞으로 어떠한 추악함이 밝혀지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이 나라에 사는 대다수는 이 시대와 권력을 극복해야 합니다.



 앞으로 재정지출이 늘어날 걸 감안하면 기준금리를 많이 낮출 수 있는 기초체력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잠재성장률은 곧 인구구조이자 출산율이기 때문에, 확보해야만 합니다. 현재의 주택 공급 체계는 지속 불가능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사회보험은 이대로는 유지할 수 없을 겁니다.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미국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신뢰성이 향후 수십 년 내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물론 이 정권은 해야 할 건 아무 것도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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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포동 2019.09.12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승민의 저 경제관은 슈뢰더 등장 이전의 과거 독일 사민당 경제관과 정말 놀랍도록 닮아있습니다. 90년대에 유럽경제가 장기침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부터 점차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던 과거 유럽의 보수적 사민주의자들이나 가질법한 경제관을 뼛 속 깊이 지니고 있는 인물이 개혁 보수, 정통 우파 정치인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판의 현실이지요.

    만약에 차기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된다면 그 때부터는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재정확대 정책이 완전한 정치적 비상식으로 유권자들 사이에서 통용될 확률이 100퍼센트에 가깝게 수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권력자들이 국민복지 확대, 경기부양, 공공부문 정책 확대 등을 빌미로 나랏돈을 떡 주무르듯이 주물러대던 실상이 곳곳에서 터져나올수록 정치권에 대한 끝없는 혐오감과 국고는 정치권에서 함부로 건드리는 걸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굳건한 신념이 유권자들의 뇌리에 점점 더 깊숙하게 자리잡겠지요.

    • 해양장미 2019.09.12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이칠란트는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은 이후, 인플레이션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여 연간 재정적자를 낼 수 있는 규모를 아예 헌법에 명시해버린 국가입니다. 그러다가 근래는 현실적 한계에 부딪쳐서 어떻게든 재정정책을 더 펼칠 방법을 찾고 있지요.

      유승민의 경제 사고관은 제가 보기엔 참으로 특이한데, 균형재정을 강조하는 사람 자체는 드물지 않지만 재정적자는 피하고 누진적 세금을 많이 거둬서 복지하자는 주장은 말씀처럼 완전히 옛날 좌파 스타일일 뿐만 아니라, 현대에 그렇게 하는 나라가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아예 현실적인 이야기로 들리지를 않지요.

      본문에도 이야기했지만 향후 만일 국민이 재정확대를 반대하게 될 경우, 이 나라의 미래는 지극히 암울해지기 쉬울 것입니다. 운 좋게 인플레이션 시대가 다시 펼쳐질 확률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국가 전반의 경제가 기적적으로 괜찮아지더라도 앞으로 우리나라가 적극적인 재정정책 없이 빈부격차를 줄이고 빈자를 구제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윈브라이트 2019.09.12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가 다시 정권을 잡더라도 지나치게 관념적으로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는 정책을 펴진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통화와 예산, 조세, 부동산정책은 관료들이 하자고 하면 웬만해선 그 틀 안에서 움직이는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정권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감세를 추진해 볼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 어니언게이트는 읽으면서 처음에 무슨 뜻인가 싶다가, 5초만에 이해했네요.

    • 해양장미 2019.09.1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윈브라이트님 주장대로 되면 좋을텐데, 저는 그들을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정치적인 이유가 주였지만, 올해 추경 건도 저는 자한당의 반대에 동의하지 않았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앞으로 이 정권이 재정 함부로 지저분하게 집행한 거 비판 많이 받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야권은 아주 적극적으로 공격하게 될 거고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만약 정권교체가 되고 이번 정권을 탈탈 털게 되면, 동시에 재정정책을 추진할 동력은 약해질 거라 생각하고요.

      제 추측에 아마 이 정권은 양파밭일 겁니다.

  3. O44APD 2019.09.12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까지는 문재인 정부처럼 돈을 막 쓰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었습니다만은 디플레이션 스파이럴이 다가왔다는걸 이제는 인정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문정부가 정말 재정을 병맛나게 쓰는 덕분에 차기 정부가 재정정책을 펼치는데 국민을 설득하기 힘들것 같다는 우려가 드는군요.

    • 해양장미 2019.09.12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 정부에서 당장 경제가 망하지 않으려면, 비효율적이고 부패한 재정정책이라도 많이 하게끔 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더 나은 방법은 효율적으로 재정집행을 하도록 야권이 전향적으로 나오는 건데, 문정권 태도도 있고 야권의 성향도 있다 보니 현실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권의 패악질로 인해 향후 재정정책이 어려워지는 미래는 정말 암울한 것입니다. 참으로 이 정부의 죄가 크고 깊습니다.

현 시점의 내년 총선 예상과 그 이후

정치 2019. 9. 3. 00:40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ST1zZdNEvy8

 

 



 대략 현재의 어림짐작은 민주당 및 정의당 등 진보계열 200~220, 자유한국당 및 보수계열 80~100석 정도입니다.


 

 황교안 대표 체제가 상상을 초월하게 무능해서 시간이 갈수록 자유한국당의 승산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많은 기회가 주어졌지만 제대로 챙기는 게 없는 걸로 보입니다.



 총선에서 자한당이 100석 못 따고, 민주당과 정의당과 바미당이 힘 합치면 개헌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만, 민주당 단독으로는 개헌선을 못 넘는 상황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대패를 면하려면 자유한국당은 자유한국당에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유권자를 지금부터라도 확보해야 합니다. 문화적인 세력과 권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도 만회를 시작해야 하고요. 지금부터 당장 해도 늦었는데요. 박근혜 탄핵된 게 언젠데 아직도 그럴 실마리도 못 잡고 있으니 이미 심하게 망조가 들었다고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자유한국당의 영남지역 군소정당화 이후 비대해진 민주진보계가 개헌 논의와 대선 레이스를 거치면서 쪼개질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어느 정도 경합을 할 확률보다요. 내가 보기에 현재의 자유한국당은 전형적인 패배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극복이 안 될 것 같고 다시 한 번 진짜 패배자가 될 것 같습니다.



 유권자는 민주당이 싫다고 자유한국당에 투표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싫은데 자유한국당도 내키지 않으면 그냥 투표를 안 하지요. 별 변수 없이 지금처럼 가면 내년 총선에 투표율 낮을 겁니다. 자유한국당이 워낙 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본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요. 사회주의적인 방향으로의 개헌이 현실화될 수 있음을, 그리고 다음 대선도 민주당계에서 나올 확률이 결코 낮지 않음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세상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고, 꼭 좋아지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도 않습니다.


 

 어쩌면 현실적으로, 민주당계에서 그나마 좋은 후보를 차기 대선 후보로 생각해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박원순보다는 그래도 조국이 조금이라도 낫고, 조국보다는 유시민이 그나마 낫고, 유시민보다는 이낙연이 낫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잘 모르겠네요.


 

 물론 반전의 가능성이나 큰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확실하게 변할 조짐이 관측되지 않는 한 일체의 낙관도 방심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한국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을 쉽게 가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될 시대입니다. 다수의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해악과 나라꼴의 심각함을 피부로 깨달으려면 아직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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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19.09.03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건 맞습니다만, 개헌저지선도 확보하지 못할것이라는 예상은 너무 비관적인 게 아닌지요? 뭔가 알려지지 않은 다른 변수라도 있는건가요?

    • 해양장미 2019.09.03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법 및 바미당 변수가 자한당에 좋은 방향이 아니고,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이 생길 때마다 거의 잡질 못하고 있습니다. 결집력이 개선되지 않고요. 선거는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이미지 세탁 어떻게 할지 감도 못 잡고 있고요. 이래서야 지방선거 재탕 느낌도 가능해 보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09.03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지금의 자한당은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당일뿐입니다. 이번 조국 건도 청문회 해봤자 소리나 지르고 바보짓한거 박제돼서 조리돌림이나 당했겠죠.

      한국은 일본의 90년대 초입과 유사한 상황에 있습니다. 국민들이 사회주의를 바란다면 그대로 가겠지요. 문재인을 싫어하는 사람도 586과 3040일 뿐입니다. 그 사람들이 자한당을 찍을까요? 20대 남성과 60대 이상만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자한당의 무능은 분명 화가 나고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그들 입장에선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가짜뉴스에 그렇게나 당하고 문재인 반대층에게도 쓸려나갈 적폐 취급이나 받고 있는데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친박들 싫고 TK지역구에 눌러앉아 헛소리나 해대는 인간들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들을 완전히 없애고 보수를 논할 수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보수 = 적폐 라는 구도가 사라지지 않으면 무슨 선거든 답이 없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김병준 비대위가 좋았습니다. 그 때는 희망도 있다고 생각했지요. 나아갈 방향도 있었고요.

      자한당이 피해의식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피해의식 가지고 좌절하는 걸로 개선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2. 2019.09.03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대로 가면 개헌 투표가 대선 때 있을 것 같은데요. 같은 시기에 다음 지선도 있을거라서, 그 때 우리나라의 운명이 많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3. 1257 2019.09.03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가까스로 개헌저지선이 간당간당한 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 부정적으로 보시는군요. 문재인의 저능함과 독선, 폭압은 믿음과 신뢰를 넘어 공리가 되었지만 황교안의 무능함도 단단하기가 강철 같습니다. 요행이 일어난다 해도 황교안이 뭘 줘도 말아먹을 사람인 게 걱정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권자들이 정치에 대해 실망하고 정치혐오로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자한당이 득표를 하려면 정치혐오를 이길 만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전혀 뭐가 보이지 않습니다.

  4. minddiver 2019.09.03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상황에선 바미당 쪽이 최대 변수라고 봅니다. 우선 만약 총선 이후 바미당이 개헌의 캐스팅보드를 쥐게 될 경우, 바미당 쪽이 사회주의적인 개헌안에 찬성할까요? 일단 그 부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자유한국당의 문화권력상의 부족한 부분, 이미지 세탁 부분이나 민주당에 실망한 유권자를 끌어들일수 있는 요소를 유승민이나 하태경 이준석 등이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이들이 결국 어떻게든 보수통합을 하는 형태로 자유한국당으로 합치지 않으면 말씀하신 대로 자유한국당은 굉장히 어려운 형태로 총선을 치러야 할 것은 확실하다고 보입니다. 결국 어떻게 보든 바른미래당 쪽이 지금 최대 변수로 보입니다.

    결국 조국 정국에서도 자유한국당은 또 무능만 드러내고 득점을 못한 걸로 보시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9.09.03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손학규가 당권을 쥐고 있는데요. 계속 그 쪽에서 꽉 쥐고 있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손학규가 딱히 사회주의자는 아니지만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개헌하는 조건으로 딜을 할 것 같습니다.

      황교안이 지금 보수통합한다고 우리공화당에 더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유승민, 하태경, 이준석 등을 데려오려면 자유한국당이 좀 더 개방적이어야 하는데요. 지금같이 흘러가서는 바른정당계가 돌아오더라도 환영은 못 받을 것 같습니다.

      조국 정국은 민주당에 대미지는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득점을 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5. 1257 2019.09.03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적인 예상을 한 글이지만, 마침 777번째 포스팅이므로 행운이 올 것이라 행복회로를 좀 돌려보겠습니다. 이 댓글이 작성시간기준으로 7번째 댓글입니다^^

  6. 순다랜드 2019.09.03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원인을 생각해보면...
    1) 1등역적: MB때까지 나름 능력있고 잘나가던 보수정당을 철저하게 파괴한 박근혜
    2) 2등역적: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무시못할 견제세력이 될 수 있었음에도 철저히 자멸한 안철수
    3) 근본적인 원인: 사람들이 신앙에 대한 갈망을 정치인을 통해 해소하도록 만든 썩어빠진 종교계

    • 해양장미 2019.09.03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한국당계의 문화권력 기반은 이미 꽤 오래 전부터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이명박 집권 때부터 이미 이미지가 나빴는데, 개선의 실마리를 거의 잡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집권은 그래서 시작부터 장기적인 불안요소가 많았습니다. 잘 했어도 미래가 불투명했을텐데, 아주 많이 잘못했으니 대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자유한국당은 그런 박근혜를 정리도 제대로 못 하고 있지요.

  7. 윈브라이트 2019.09.03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보다 많이 비관적으로 보고 계시네요. 저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150석~170석
    자유한국당: 110석~130석

    의 구도에서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나 트롤링도, 반일몰이도, 조국도 포함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8. 대포동 2019.09.03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서 말씀하신 총선 결과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선거법 개정과 총선 보수통합 실패 이 두 가지가 필수조건이지요. 이 둘 중에서 하나만 맞아떨어지지 않더라도 자유한국당이 당장 내년 선거에서 70, 80석 겨우 얻은 채 지역정당으로 쪼그라드는 일이 벌어질 확률은 현실적으로 지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볼 때에 저 두 가지 조건들이 모두 현실화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현 정권에서는 박근혜 병 보석 허가 등의 극단적인 수까지 모두 포함해서 보수통합 방해를 위한 정치공작을 총선 직전까지 적극적으로 펼칠겁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법 개정과 박근혜 석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본문과 같은 예상을 하였습니다.

      이번 조국 임명건에서 자한당을 제외한 다른 당끼리의 선거법 개정이 대략 합의가 된 것 같습니다. 날치기로 패스트트랙 올리기도 했고요.

  9. 뽈라악 2019.09.03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위에 대포동님과 해양장미님께서 나누신 대화 내용보니까 온몸에 소름이 쫙 돋는 것 같네요. 덕분에 본문 내용이 한 번에 정리됐습니다.
    만약에 11월 법사위 정상적으로 거쳐서 내년 초에 본회의 표결로 선거법 통과되고 총선 직전에 박근혜 석방까지 된다면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정에서 사회민주정 국가로 탈바꿈하는 것도 시간문제가 되겠군요.. ㄷㄷ

  10. minddiver 2019.09.03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만약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고 개헌이 된다면, 아마 차기대통령은 더더욱 민주당에서 나올 것이고 이렇게 될 경우 현재 문재인을 비롯해 현 정권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들이 단죄되고 그들이 그들이 저지른 과오에 걸맞는 말로를 맞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 의회권력까지 쥐고 자기들 마음대로 개헌까지 하는데 과연 그들의 잘못이 단죄될까요? 언젠가 그들의 잘못이 단죄되었으면 하는 것도 저 포함 일부 사람들의 바램일 뿐이지, 이렇게 될 경우 전 그게 실현될 가능성을 0에 가깝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전 이번에 개헌선을 지키는 것을, 제가 한국이란 나라에 희망을 가지고 바라볼 거의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게 뜷릴 경우엔 전 그냥 완전한 각자도생 모드로 들어갈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되고, 정의당을 협조를 해야 개헌이 가능한 상황이 될 때, 실제 개헌을 민주당 마음대로 하는 데는 매우 걸림돌이 많을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국 사태로 실망한 표 중 제법 다수가 정의당으로 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헌은 국민투표를 통과해야 합니다. 아마 개헌을 추진하게 된다면 대선과 함께 투표하게 되지 싶고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심하게 약체화될 경우 민주당내 대권투쟁이 매우 치열해질 걸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것에도 약간의 기대를 걸어보고는 있습니다.

  11. 미추홀구 2019.09.03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보수진영은 내년 총선에서 무조건 통합을 해야죠 다른 행복회로 열심히 돌려봤자 이게 안되면 선거법 개정 실패해도 개헌저지선조차 간당간당할거라 보고있고요 박근혜 석방이 될 지 안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박근혜 석방되면 보수통합은 물건너 간다고 봐야죠

    그리고 선거법 개정은 무조건 상수로 두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과연 한국당과 바당계 의원들 그리고 민주당의 수도권과 호남 지역구 의원들 일부 반란표만으로 151표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생기네요 선거법 개정에만 성공하더라도 정의당 교섭단체 진입과 범여권 180석 확보는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고요

    • 해양장미 2019.09.0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석방은 청와대가 거의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거라서, 일단은 될 걸로 염두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석방된 박근혜는 보수통합에 걸림돌이 될 걸로 생각합니다.

  12. 양념곱창 2019.09.03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 나경원 체제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물갈이 된다
    민주당 내 지역구 의원 반란표가 많이 튀어나와서 선거법 개정이 무산된다
    행복회로에 아주 화염에 휩싸이다못해 잿더미가 되겠네요ㅠㅠㅠ

    • 해양장미 2019.09.03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법 개정무산은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민주당에도 대미지가 들어오니까요. 그런데 개정무산이 되면 그 나름대로 또 하나의 혼란이 오겠지요.

  13. 퐁퐁123 2019.09.04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법 통과와 자한-바미 각자도생은 거의 상수인 것 같고 다음 총선은 민주 자한보다는 정의당과 바미당이 얼마나 득표를 하고 의석을 내느냐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바미당이 정의당보다는 잘 되려면 안철수든 유승민이든 당대표가 돼서 철저하게 젊은 남성층을 공략해야 하는데 손학규가 저렇게 꼬장 피우는걸 보면 저녁이 있는 삶을 말하던 손학규는 어디로 갔나 싶기도 합니다.
    안철수든 유승민이든 당을 이끌고 나가면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참 답답하네요.

  14. 카일10 2019.09.04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미당은 지금의 정의당처럼 하태경 이준석 같은 네임드 약간만 지역구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고, 비례대표로 3~4석 정도 건질 꺼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 패배주의적이거나, 바미당의 지역구 득표력을 높게 쳐 주지는 않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차피 질 꺼 한국당에 투표 안 하거나, 바미당이 표 갈라먹어서 지역구에서 한 자리수 이내 %p로 이기는 시나리오가 최상인데, 거기에 맞춰주는거 같아서요.

    • 해양장미 2019.09.04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바미당의 득표력이 높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유한국당도 득표력이 낮다고 생각할 뿐이지요.

      그리고 패배주의적이라거나 맞춰준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의미인가요?

    • 카일10 2019.09.04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내년에 과반은 민주당에 당연히 넘겨주고, 개헌선이 간당간당하다는 식으로 이미 졌다는 무력한 분위기가 당 뿐만 아니라 보수야당 지지자 사이에도 좀 있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이미 지고들어가거나, 그래도 한국당은 아니지.. 하는 게 민주당이 원하는 프레임에 스스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어서 우려되어 적어보았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4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저는 보수야당 지지자가 아닙니다.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이기길 원하긴 합니다만. 보수 지지자라서 그런 건 아닙니다.

      2) 패배주의라는 말은 야당 구성원 내에서는 성립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이야기하시려면 주어나 주체를 분명히 해주셔야 결례가 되지 않습니다.

      3) 민주당이 대승할 거라는 예측에 대하여, 그것이 민주당의 프레임이라는 주장은 자유한국당에 유리한 프로파간다가 됩니다. 자유한국당에 유리한 식으로 분위기를 잡고 싶으시다면야 그것은 자유입니다만, 역시나 서술은 분명히 하셔야 결례가 안 됩니다.

      4) 저는 카일10님이 이번에 쓴 댓글을 저에 대한 결례로 일단 보는데요. 다음에는 이런 식의 댓글을 볼 일이 없길 바랍니다. 이번 본문 글이 보기 불편하실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이의제기를 좀 더 좋은 방식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카일10 2019.09.04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블로그에 제가 로그인하지 않을 때부터 오래부터 방문해와서 성향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잠시 실수한 거 같네요. 저번 대선때 민주당 지지자 측에서 의도적으로 유승민을 띄운게 겹쳐보여서 그런 의미에 가깝게 쓰긴 했는데 명백한 근거 없이 서술했던 거 같습니다. 또 이번 댓글은 명료하게 쓰지 못해서 의미 전달에 제가 실패한 거 같습니다.

  15. moagim 2019.09.05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5/2019090501417.html

    이거 보아하니 이낙연은 딱히 조국 견제 같은 거 하지 않더라도 이 정도로 망신살 뻗쳤으면 자기의 경쟁 상대가 될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5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 저건 이낙연이 조국을 옹호하는 거고, 당론에 따르는 걸로 보입니다. 즉 저건 현재 이낙연의 입지가 좋지 못하고, 아직 자기 정치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로 해석해야 합니다.

  16. Lastinches 2019.09.06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석방이라는 핵폭탄급 카드는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가능성 높은 상수인데, 반대로 자한당의 무능은 이쯤되면 개선될 확률이 거의 없어보이기 때문에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네요. 현 시점에서 지금 상황이 정치를 통해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은 거의 복권당첨이 되길 비는 수준으로 요행을 바라는 일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6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지금은 비관적으로 보는 쪽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질 만한 조짐이 관측될 때까지는 이성적 비관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17. Ahuramazda 2019.10.02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개월전에 제가 댓글달았던거랑 예상이 비슷해지신듯 합니다. 아무래도 준연동형 개정을 염두에 두신것 같네요. 자한당이 보수간판은 꿰차고 있으면서, 당내 스펙트럼상 친박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자한당이 김병준이 물러난 이후, 한결같이 지지자 결집만을 보고 달리는것 같은데, 그 방법으로는 아무리 발버둥쳐 봤자 최대가 100석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한국당이 마법에 걸린듯 공중분해되고 빈자리를 바미당이 가져야 그나마 일말의 희망을 걸수있으나 그런 기적은 일어날리가 없죠.

조국 임명은 강행될 것입니다.

정치 2019. 9. 2. 13:19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lzU26jUnE7k

 

 


 조국 관련해서 유시민, 문재인이 의견을 내는 데 시간이 걸렸지요. 그 시간은 조국 본인이 그들을 설득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걸린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조국은 붕어, 개구리, 가재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의사결정은 용족끼리 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나라는 민주정처럼 보이지만 민주정이 아닙니다.


 

 조국 임명이 강행될 경우 그의 임명으로 우리나라가 잘 될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는 일단 법무부 장관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직위 상 법무부 장관 밑에 검찰이 있는데, 검찰한테 수사 받는 인간을 법무부 장관에 앉힌다는 건 코미디도 못 됩니다. 흑역사로 기록될 확률이 대단히 높고, 당연히 특검을 구성해야 합니다. 이미 자유한국당은 특검을 준비하고 있을 거고요. 특검이 무난하게 구성될 리가 없기 때문에 특검 구성으로 한참을 싸울 겁니다. 그 동안 조국이 할 수 있는 일은 없겠지요. 검찰 및 법무부 고위공직자 중 몇 %가 조국을 장관으로 인정하고 따를까요?


 

 곧 정기국회 들어가면 조국은 법무부장관으로 국회에 나와야 하는 데요. 자한당 의원들의 협조를 전혀 얻을 수 없을 테니 기본적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일 겁니다. 뭔가 일처리 하나 하기도 쓸데없이 힘든 입장일 거고요. 자한당에서는 괘씸해서라도 더 공격할 겁니다. 법무부 내년 예산 처리부터 골치 아플 겁니다.


 

 그럼 결국 이 갈등은 총선까지 이어집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정권은 권력과 갈등 그 자체가 중요한 거고요. 실제 조국을 임명해서 법무부 일을 잘 하겠다는 생각은 원천적으로 없는 겁니다.


 

 오늘도 많은 붕어, 개구리, 가재들은 조국을 지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웃픈 현실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O44APD 2019.09.02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부로 대의제 민주주의는 사망했다고 할 수밖에 없군요.
    역시 x86 사람들은 전두환의 사생아입니다.

  2. 윈브라이트 2019.09.02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조국이 수의입고 수갑차고 감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홧병이 날 거 같습니다. 저 교활하고 악랄한 인간은 반드시 비참한 최후를 맞아야 합니다.

  3. O44APD 2019.09.02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55171

    청문회 자체도 빵빵 터지네요

  4. 2019.09.02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중형을 내릴 법적 근거가 없답니다.

      그리고 개돼지라기보다는 조국 표현대로 붕어, 개구리, 가재라고 해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개, 돼지가 더 고등동물이지요.

  5. moagim 2019.09.02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묘하게 용 그림도 dnd에서 악 성향이 많은 크로매틱 드래곤이네요. ㅎㅎㅎ

    오늘 국회 기자회견으로 청문회 했다고 퉁치고 국민이 임명한 법무부장관 운운하면서 강행한다는 것인데 이게 장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을 안하는 것 같네요.

    이 상황에서 조국이 엘레베이터 안에서 왜 웃나 싶었는데 이미 임명 강행하기로 내정되어 있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 상황에서 임명되면 더 독일 건데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군자는 자기 자리가 아니면 앉지 않는 법이고 새도 앉을 나뭇가지를 고르는데 말입니다.

    최장집 교수 같은 원로 좌파들도 지금 정권의 행태가 썩 마음에 안드는 것 같습니다.

    대중의 불만을 어떻게든지 압살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참으로 오만한 정권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크로매틱 드래곤 같아 보이는데요. 그림 그리신 분을 위해 밝히자면 D&D의 드래곤이 아니라,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드로곤, 비세리온, 라에갈입니다.

      저는 이 정권이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생각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전례없이 오늘만 사는 정권입니다.

      최장집 명예교수를 좌파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보진 않고요.

  6. minddiver 2019.09.02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과거부터 문재인, 조국 등의 개개인 정치인들이 그들의 잘못에 대해 비참한 말로를 걷게 되는 것 자체에는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된 관심사는 대깨문들의 정신세계와 그들의 문화권력이 해체되고 붕괴되는 데에 있습니다. 대깨문들은 3040세대를 장악하고 있고 문화예술계 권력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부분 그리고 현재 직장 내에서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밥먹는 자리에서 회식자리에서 정치 얘기가 나오면 그들의 주장에 큰 발언권이 주어지게 되고 다른 의견을 나오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그것이 또한 권력이고 역시 문화권력의 일부입니다.

    저는 현재 나라에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문재인, 조국 등의 정치인들을 물론 몹시 싫어하지만 그들 개개인의 몰락과 말로에 대해서는 큰 관심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런 대깨문들의 문화권력과 정신세계가 무너지고 해체되어야 한국 민주정이 살아나고 해방된다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박근혜의 탄핵과 구속으로 한때 공고했던 친박 콘크리트 세력이 와해되었던 것처럼 좌파 정치인들이 처벌받고 비참한 말로를 걷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어 대깨문 세력의 정신세계와 문화권력을 해체시킬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 자신은 끝까지 변화를 거부해도 그들을 제외한 과반수의 사람들이 그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그들을 볼때 정상이 아닌 사람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 볼때 그들도 사람인 이상 그것을 계속 견딜 수는 없을 것이며 결국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저는 지금의 조국 임명을 보며 언젠가 지금 조국을 결사적으로 호위하는 문재인과 좌파 정치인들이 각각 그들의 잘못과 언행에 따라 각기 처벌을 받고 비참한 말로를 걷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공인이 잘못을 했을 때 정당한 처벌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중에 용서와 감형을 하더라도 벌할 때는 일단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예전에 전두환과 노태우가 중형을 받으면서 신군부 지지층들이 발언권을 많이 잃었던 적이 있습니다. IMF 는 김영삼 지지층의 발언권을 많이 약화시켰고요. 언급하신 박근혜의 최순실 게이트도 그렇습니다. 지금껏 그런 일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7. 순다랜드 2019.09.02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20430/45885806/1
    2011년 서울 시장 보궐선거때 박원순 선거운동하느라 바빠서 로스쿨 중간고사 출제를 까먹었다는 기사

    http://m.yes24.com/Goods/Detail/5269520
    조국이 (상대적으로) 듣보잡이던 2012년에 출간된, 조국을 차기 잠룡으로 띄우는 해괴한 서적

    친문계열에서 오랜 세월동안 공들여서 키운 차기 대권주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조국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많던데, 저는 10년전부터 이 양반의 악명(?)을 익히 들어서 실망할 기회조차 없었네요.

    • 해양장미 2019.09.02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조국을 누군가가 키웠다고 보기보다는 조국이 스스로 컸다고 보는 쪽입니다. 반대로 조국이 친문을 키운 쪽에 가깝겠지요.

  8. roo ney 2019.09.02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오상방위 건 등으로 조국에 대한 평가가 바닥이었는데, 오히려 이번 건으로 조국을 재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위법 저지르는 솜씨가 나름 법잘알이셨네요.

  9. 페네트라티오 2019.09.02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은 이 기자회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것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임명지지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자한당이 가족 증인을 고집한 것이 잘못된 것이었는지 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상 본인이 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관련된 인물들의 증인채택이 없었으면 청문회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9.09.02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초에서 임명지지가 높아지고 보류했던 민주당 지지층의 임명지지는 낮아지고, 중도층은 살짝 낮아질 것 같아서 결과가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임명강행 못 할 정도는 아닐겁니다.

      자한당은 가족 증인을 고집하는 게 맞았고, 청문회를 엎은 것도 현실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자한당은 청문회를 잘 할 역량이 없고요. 그걸 스스로 알고 감안해서 행동하는 걸로 봅니다.

  10. 미추홀구 2019.09.02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문재인이 조국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던 그 시점부터 이미 정부여당 차원에서의 조국 임명 각본이 완성됐던거죠

    이판사판 진흙탕 달창 총궐기 정국으로 몰아가고자 아예 왈가왈부할 것도 없이 청문회 자체를 엎고(실제로 오늘 민주당에서 엎어버렸죠) 저번 손혜원 때처럼 조국 자체 변호 기자회견판 만들어 지지층 분위기 띄워서 청문회 언론 관심도를 뭉개버리고나면 곧바로 청와대에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한 다음에 임명강행하는 수순으로 가는거죠

    진짜 현재 정부여당의 정치하는 꼴을 보고 있노라면 문재인 패당은 현 시점에서 한국 정치를 완전히 문화대혁명 수준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해석해도 부족함이 없어요 이런 정부여당의 패악질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그냥 뭐라 할 말조차 없고요

    • 해양장미 2019.09.02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처음부터 임명강행은 상수였는데 세세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게 있었다고 추정합니다.

      결정적인 건 유시민이 나섰을 때였겠고, 아마 저쪽 이너서클에서는 다음 총리라거나 다음 대선후보라거나. 다 순서 정해놓은 게 있을 겁니다.

  11. 윈브라이트 2019.09.02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theqoo.net/square/1193120990
    https://theqoo.net/square/1193122832
    https://theqoo.net/hot/1181161986

    개인적으로 더쿠라는 여초 사이트를 예전부터 눈팅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원래 대통령 덕질 게시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친문성향이 매우 강한 곳입니다. 근데 조국 이슈 터지면서 이 사이트조차 돌아서는거 보고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쉴드가 많았는데 딸 장학금/논문 터지면서 급변하더라구요. 그 여파로 문재인 지지세도 서서히 흔들리는 조짐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쿠 연령대가 낮아서요.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document_srl=1193188559

      이것도 보심이 좋겠어요.

    • 윈브라이트 2019.09.02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맘카페들이 한 수 위인거 같습니다. 항마력 딸려서 못 보겠네요.

    • roo ney 2019.09.02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봤자 선거하면 그자찍 합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roo ney

      // 증명할 수 없고 실효성 또한 없는 발언이십니다.

    • roo ney 2019.09.02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일단 친민주 성향을 한번 드러낸 사이트가 뒤집힌 전례를 본 적이 없습니다.
      오유고 엠팍이고 뽐뿌고 몇번씩 흔들렸지만 굳건한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는 걸 목격한지라 딱히 다를 거 같지 않네요.

    • 페네트라티오 2019.09.02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이비니 이단이니 하는 것에 심취한 사람들 중 거기서 자발적으로 빠져나오는 신도는 많지 않습니다. 20세기 말 창궐했던 수많은 사이비들의 전례를 봤을 때 사이비를 무너뜨리려면 교주를 족치는 게 해결책입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단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요.

    • 해양장미 2019.09.02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직자와 오소리들이 고나리하는 친민주 커뮤니티가 어지간해선 뒤집히기 힘들지요.

      그런데 커뮤니티에 속한 구성원들의 표심은 어느 정도라도 바뀔 수 있습니다. 표심이나 정치성향이 바뀐 이용자는 해당 커뮤니티를 떠나거나 활동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기도 할 겁니다. 고나리가 세게 들어갈수록 더 그렇겠고요.

  12. 리카아메 2019.09.02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슬슬 '우리 이니 하고싶은거 다 해' 상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더 독선적으로 더 불통으로 더 천박하게 날뛰며 그 민낯을 본 국민들이 투표장에서 심판을 내리도록 말입니다. 지금 이 정권이 드라이브를 거는 속도를 보아하니 총선은 어렵더라도 대선에서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만약 앞으로 2년 반을 이런식으로 또 폭주하고 나서도 정권이 바뀌지 않는다면 정말 국운이 쇠했구나, 라는 감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갈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2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이니는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지금껏 마음대로 안 한 게 없지요. 뭐든 제멋대로 해왔고, 레임덕이 올 때까지는 그럴 겁니다.



  13. 스스로학습 2019.09.03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문재인이 제도를 뜯어 고치겠다고 하는, 본질에서 벗어난 발언을 보면서 그만큼 조국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이 크구나 그렇다면 결국 조국은 강행될 것이다, 고 생각했는데 해양장미님도 생각이 저와 같군요

    조국은 임명될 것 같습니다 속속 우군들도 등장하고 있고(말을 맞추거나 이해타산을 조정하고 눈치 좀 보느라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뭣보다도 콘크리트 지지층들은 절대! 이런 사건으로는 생각이 안 바뀝니다. 이미 저는 토론이나 의견 교환같은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단어로는 대한민국 국론 분열이 해결될 거 같지 않고요 이미 그 단계를 넘었다 봅니다. 요즘 심정은..우리 이니 하고픈거 다해^^ 로 생각하는게 차라리 편하다고 느낍니다

    • 해양장미 2019.09.0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조국 임명강행은 처음부터 상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정 시점부터요.

      국론분열은 현 정권이 조장하고 이용하고 있어서 개선이 어렵습니다. 이는 포퓰리즘의 교과서적 주요 특성 중 하나입니다.

      문재인은 하고 싶은 거 어차피 다 합니다. 그는 설득이 되는 인물도 아니고 고집을 꺾는 인물도 아닙니다.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인데 된 것이지요.

  14. 양념곱창 2019.09.03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조국 셀프청문회가 끝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오전부터 대대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네요. 아까 아침까지만 해도 청와대에서 의기양양하게 후보검증 다 마쳤으니 국회청문회 필요없다면서 조국 임명 빠른 시일 안에 하겠다고 큰소리치고 있었던 상황으로 미뤄볼 때 청와대나 민주당 측에서도 오늘 곧바로 검찰이 이렇게 나올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청와대 민주당에서 국회청문회 걷어차고 조국 셀프청문회 열었던 게 제대로 자충수가 된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09.03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속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 청와대에서는 그냥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요. 기자간담회(?)야 수사의 변수라고 할 수 없겠지요.

  15. 우동닉 2019.09.04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9030035120774&select=sct&query=%EC%A7%80%EC%A7%80%EC%9C%A8&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XGg-Ahh9RKfX@h-j9Rg-Yghlq

    오늘 리얼미터 이사 피셜로 대통령 지지율이 48%대라고 합니다. 조국 찬성 여론도 비슷하게 올랐을 듯 합니다. 이 정도면 강행해도 큰 반작용은 일어나지 않을 듯도 하네요 ㅎ

    • 우동닉 2019.09.04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2분 20초 정도부터 보시면 됩니다

    • 우동닉 2019.09.04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238972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네요 ㅋ

    • 해양장미 2019.09.04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예견대로 조국은 즙을 짰고, 즙짜기는 임명강행을 할 수 있을 만큼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moagim 2019.09.04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틀렸네요. 근데 저도 저 조사결과보고는 좀 놀랐는데 지지세력이 결집이 되었기 때문인 것인지 정말로 눈물보고 마음 돌린 사람들이 있는 것인지 신기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시간전에 느닷없이 국회에서 자기멋대로 기자청문회를 하면서 준비덜된 기자들 상대로 멋대로 자기하고 싶은 말 다하면서 즙 짜는 거 보면서 너무 황당하더군요.

      현실에 악불군이 있다면 바로 저 사람 아니겠나 싶습니다.

    • 퐁퐁123 2019.09.0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즙짜기로 효과좀 보나 했더니 조국과 현 정권 입장에서는 표창 맞고 다시 숨질 위기네요. 표창 한방이 정말 큰 일 합니다.

  16. 순다랜드 2019.09.06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5wbAjY24

    대한민국의 얼굴인 청와대가 시정잡배스러운 막말을 지껄이네요. 검찰보고 "미쳐날뛰는 늑대들"이라니;; 대한민국의 국격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