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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쥬 2021

경제 2021. 3. 30. 16:3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EAp0gD3u_hk

 

 

 

1) 보궐선거는 나에게는 기쁨을 안겨다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에게는 잠시의 기쁨일 것입니다. 신기루가 사라지면 그제야 많은 사람들이 이 폐허를 직시할 수 있게 되겠지요. 준비를 한 사람들만이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와 꾸던 가붕개의 꿈은 끝났고, 이젠 알람이 울릴 시간입니다. 꿈을 꿀 때는 현실적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일찍 일어날수록 아침이 여유로운 법이고요. 늦잠꾸러기는 아침이 괴롭기 마련입니다.

 

 

 

 

 

2) 대다수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보다 미국은 더 빠르게 테이퍼링을 하고 금리를 올릴 것입니다. 이미 미국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미국 시장에는 금리인상을 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투기적이고 단기적 마인드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미국에는 금융을 보다 장기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미국 주류는 전략을 우선시합니다. 트럼프같은 비주류는 빼고요. 트럼프는 이레귤러였고 흑역사였습니다. 아직도 트럼프 시대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3) 미국의 중국 사냥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바이든 정권이 하고 있는 건 트럼프가 했던 것처럼 노골적이기만 하고 어설픈 게 아닙니다. 흰머리수리는 목에 벼슬이 없는 닭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편의상 이 3축을 경제, 외교, 군사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경제 축에서 이번에 미국이 중국을 힘들게 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금리,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유가입니다. 미국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면 우리나라가 위험하다는 건 여러 번 이야기했지요? 미국의 신용이 우리나라보다 높기 때문에, 금리가 같으면 우리나라 채권은 매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건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빨리 올리기 어렵듯,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문제가 더하지요.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미국에 사이좋게 함께 얻어맞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주요 관심사가 아닐 텐데, 미국이 중국을 때리면 우리나라는 옆에서 같이 대미지 입는 구조입니다.

 

 중국 경제는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도 속은 많이 부실합니다. 부채가 많다는 겁니다. 그냥 많은 정도가 아니고, 천문학적으로 감당 안 되게 많습니다. 미국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중국 부채는 부담이 더 커집니다.

 

 우습게도 중국이 미국 금리인상을 억누르려면 미국채권을 대량으로 사야합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과 시장금리인상을 용인하는 이상 중국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근래 중국은 미국채 보유비율을 줄이고 싶어하는것 같아 보였는데, 중국이 미국채를 내다팔면 미국 금리가 오르면서 중국도 금리압박을 받는 상황인 것입니다. 결국 중국은 지난 5~10월에 미국채를 계속 내다 팔다가,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는 다시 많이 매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쩌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 건 미국은 현재 과도해보이는 재정정책을 남발중인데, 이게 중국을 어택할 의도라면 그 규모를 납득하기 쉽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4) 외교 매치에서 바이든의 미국은 취임하자마자 중국 상대로 완승 중입니다. 홍콩 사태 및 COVID-19 이전, 트럼프의 외교는 최악이었고 미국의 우방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유럽은 물론 일본까지도 중국 편을 들어줄까 간을 보고 있었지요. 그러나 COVID-19가 중국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일으켰고, 홍콩 문제는 중국의 위험성을 모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이든은 취임하자마자 동맹국들을 결속시켰고, 중국의 인권문제를 명분으로 어택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공화당에 비해 인권을 중시한다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방식은 유효합니다. 교만하고 상황파악을 못 하던 중국은 순식간에 우방을 잃으면서 당황하였고, 현재 대만을 중심으로 군사외교적 전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동맹의 약한 고리였는데, 현 시점에서 보면 바이든 정권이 적어도 청와대는 어떻게 어느 정도 구워삶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신성 네오 헤븐조선 당정청 중 청와대만이 그런 것이고, 집권여당과 중앙정부내각은 아직 약하다 못해 곧 끊어질 것 같은 고리로 보입니다. 이는 역시나 돈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추정하고 있는 상황으로 어림해보면 돈줄 문제로 인해 대다수의 민주당 정치인들은 중국에 등을 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나는 ‘친북종중’이라는 표현을 많이 써왔습니다. 다수의 여권 정치인이 북조선에 대해서는 친북이지만, 중공에 대해서는 추종이란 말입니다. 북은 좌천룡들께 해줄 게 없습니다. 줘봐야 랭면이지요. 그렇지만 중공은 좌천룡들께 해줄 수 있는 게 많습니다.

 

 인기를 잃은 민주당과 민주당 정치인이 시민들의 후원으로 정치를 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을 원수 보듯 할 기업들이 민주당에 정치자금 후원을 할까요? 지난 몇 년 강대했던 민주당이 돈과 인력을 수급해온 방법을 파악하는 게 정알못 탈출의 첫걸음입니다.

 

 

 

 

5) 현 정권 내내 우리나라 경제는 정상적인 순환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수문을 진작에 열어야 했는데도 댐을 아직 막고 있는 상황인데요. 요즘 분위기 보면 보궐 끝나면 어마어마한 방류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공매도는 재개될 것이고, 위수문동(僞囚紊哃) 정권은 더 이상 이것저것 틀어막을 필요가 없어질 것이고, 오세훈은 서울 재개발을 시작할 것입니다.

 

 LH문제로 인해 3기 신도시의 추진은 다소 불투명합니다. 이는 수급에 악재입니다만, 그것을 서울 재개발로 대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근래의 부동산 가격 추세는, 일반 매물은 하향세가 시작되었는데 서울 재개발 매물이 폭등 중이라 아직은 평균적인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걸로 관측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 영끌매수가 가능한 사람은 이미 다 샀다는 것, 그리고 재개발로 인해 공급이 있을 거라는 것. 임대사업자 물량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 금리가 오른다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르면 아마 올해 기준금리를 올릴 겁니다. 올해라 해봐야 1분기는 이미 다 지나갔고요. 늦어도 내년 초에는 기준금리가 올라갈 겁니다. 시장금리는 그보다 먼저 올라갈 거고요.

 

 패닉바이는 진정되고 있고, 이제는 시장 참가자들이 어떻게 하면 최고점에 팔지, 보유기간 채워서 절세할 때까지 시장이 버텨줄지가 관건이 되어 있습니다.

 

 이미 미국주식은 유동성장세가 끝나가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마진콜로 추정되는 대규모 블록딜이 있었고, 미국주식이 그렇게 되는데 우리 부동산이라고 따로 놀기는 어려울 겁니다. 현 정권 들어 우리나라 주택가격이 상승한 3대 이유는 공급억제와 임대차 3법, 그리고 유동성입니다. 이 중 유동성이 회수되기 시작하고 공급이 완화되려는 게 올해 하반기입니다.

 

 

 

 

6) 나는 현재의 시대적 과제를 콘택트라 정의해보겠습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은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는,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라고 누누이 이야기해왔지요? 가붕개들을 지배하기 위해 헤븐조선의 좌천룡들은 각각의 가붕개 집단을 가르고, 서로 미워하게 만들고, 고립시켰습니다. 거기에 COVID-19라는 양념이 더해지면서 극단적인 언택트 사회가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발명한 바보수첩, 스마트폰의 발달은 이 문제의 뿌리고, 페미니즘을 포함한 신좌파 사상과 극우의 대두는 줄기입니다. 이웃보다, 야생 생태계보다 길고양이를 중시하는 캣맘의 대두는 깊이 병든 사회의 단면입니다.

 

 내 생각에는 사회적인 콘택트의 총량을 늘리고, 언택트 비율을 낮추는 걸 앞으로 목표로 해야 합니다. 사람들끼리 더 접촉하고 더 섞이게, 사람들이 더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살찌고 못생긴 영페미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악플을 달 시간을 줄이고, 어쨌든 조금이라도 더 돌아다니게 만들어야 합니다. 게임에 중독되고 현질을 일삼는 남자들도 더 나가 돌아다니게 해야 하고요. 불법 토토를 근절하는 것 또한 남성들을 보다 콘택트하게 사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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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30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대중은 이해하기 쉬운 것에 열광하고, 쉬운 것을 좋아하지요. 그러니까 대중입니다.

      - 이제라도 해야지요. 이번 정권에서 폭등한 서울집값버블의 빌드업은 박원순이 한 것입니다.

      - 좌파가 진짜로 소통과 공감을 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좌파들은 자신만의 경박하고 성급한 결론을 타인에게 주입하면서 잘난척을 하고 싶어하면서, 그걸 소통이라 믿습니다. 어릴 때야 세상물정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커서도 그러면 그건 제정신이 아니거나 사악한 겁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3.30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시진핑이 중국의 이전 지도자들에 비해 재정적으로 부채를 달가워하지 않는 편이라는 얘기를 전에 접한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중국의 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고 지금 그게 터지려는 상황이라고 받아들여도 좋을까요?

    여담이지만 시진핑-트럼프 집권 이후 미중대결이 본격화되기 전쯤에, 중국이 쥐고 있는 대량의 미국채를 풀면 미국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이 중국을 이길 수 없다는 괴설이 한국에서 성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결국 미국이 중국을 경제전에서 이길 수 없으므로 제국주의의 진면목을 드러내 군사력으로 중국을 치려 할 것이고, 사드배치는 그 일환이라는 식의 음모론을 펴는 사람도 꽤나 보였구요.
    (도대체 금을 제외한 최고의 안전자산에 중국이 팔아봤자 사려는 나라나 집단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미국채가 어떻게 중국이 미국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4)현재 당이 청에 비해 강경파가 많고 청은 이미 기세가 죽어서 미국에 적당히 숙이고 들어가고픈 입장이라는 분석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정'도 하나의 독자적인 세력으로 봐야 할까요? 저는 여태 정은 청에 종속된 하부조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시진핑은 중공 부채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채 파는 건 이미 중국이 시진핑 초기였던가. 해봤는데 결론은 대실패였습니다. 그게 간나오토 시절에는 미국도 채권 못 팔아서 고생한 시기가 있었더래서, 이땐 중국이 꽤 목에 힘주고 살 수 있었는데요. 아베 집권 이후 일본이 미국채권 사주면서 안정화되었고, 이후 중국이 미국채권 팔아봐야 미국 장기시장금리가 오르니까 빚 많은 중국 입장에서는 자승자박밖에는 안 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중국은 위안을 기축통화화해야 이 딜레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데, 그래서 일대일로를 통해 기축통화화를 시도중이지만 대단히 섣부른 패권도전이지요.

      제가 보기엔 중국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은 둘뿐입니다. 하나는 패권도전 포기하고 정석적인 개방 및 디레버리징을 감수하는 것, 다른 하나는 전쟁해서 이기는 겁니다. 저는 중국이 후자를 선택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4) 청와대가 내각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으니까 평시에는 청와대가 내각을 통제할 수 있는데요. 레임덕 오면 내각이 청와대 말을 안 듣지요. 지금 잘리나 조금 나중에 임기 끝나나, 당한테 잘보여두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3. 2021.03.30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잘 아시겠지만, 진짜로 돈있어서 살아나고 돈없어서 죽는 사람이 매일매일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전 권력자가 경제 망치고 예산 망치고 시민들 지갑 터는 걸 학살하는 것과 동일하게 간주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살릴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것 자체만으로는 그저 무지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알면서 그러는 자들은 명백한 악이고, 그러한 악의 편을 드는 것 또한 악입니다.

  4. 2021.03.30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경제력이 쇠퇴하더라도 노동이나 사업 등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놓는 게 좋고요.

      돈이 진짜 많은 부자 아닌 이상 실비로는 모자랍니다. 질병 관련 손해보험을 들어놔야합니다. 손해보험 잘 설계해서 가입해둔 사람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보험료 많이 내고 있더라도 설계가 별로면 유사시 실제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이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체크를 해야합니다.

    • 2021.03.31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1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직업으로 보험설계를 하지 않는 이상 그냥 설계사를 잘 만나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보험상품은 계속 새로운 게 나오고, 현직 설계사가 아니면 잘 알기 어렵습니다. 보험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주변에서 믿을 만한 사람을 찾아보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또 설계사와 가깝게 지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제 보험금을 수령할 때 설계사(담당자)가 보험사에서 돈을 타게 해줍니다. 적극적이고 내 편을 들어줄 담당자가 필요합니다. 담당자가 없으면, 보험사는 줘야 할 돈을 잘 지불하지 않으려 들 수 있습니다.

    • 2021.04.0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4.02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대 질환이 암, 심장, 뇌입니다. 이 정도는 다 챙겨야 하고요. 관련하여 암은 소위 유사암에 대한 세부 보장을 봐야하고, 뇌는 뇌경색같은 상대적 경증 질환에 대한 보장을 봐야 합니다.

      요즘은 의료기술이 좋아져서 마이너한 암이나 뇌경색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조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보험금을 못 타고, 이후 가입도 못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설계를 잘 해야 한다는 겁니다. 신약이나 새로운 의료기술에 관련된 보장 받으려면 그건 또 항목이 따로 있어서, 그것도 설계를 잘 해야합니다.

    • 2021.04.02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5. 미사일샤워 2021.03.30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에 중국이 앞으로 나아갈 길 중 하나가 전쟁해서 이기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전쟁에서 어느 정도의 군사적 승리를 말씀하시는 것 인가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을 전쟁을 통해 항복시키는 것 인가요?
    그렇다면 대만이나 한국이 될 텐데 아무리 중국이 막나가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지일지 모르겠습니다.

    미얀마같은 주변 약소국을 군사력을 이용해 세력권으로 넣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이 지금 녹녹한 상태도 아닐텐데 어설프게 군사개입했다가 소련이 아프카니스탄에서 고생한 것 마냥 중공 멸망의 기폭제가 될 확률이 크고요

    만에하나 승리한다쳐도 이런 약소국 하나 적화시킨다고 미국 패권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냉전때도 베트남이 적화되었다고 미국이 패권국에서 내려온건 아니잖습니까?

    • 해양장미 2021.03.30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야... 지금 중국이 저러고 있는 게, 저게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이라서 저러고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중국에는 중국식 입장과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중국은 저라면 하지 않을 의사결정을 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사고방식을 유추하여 앞날을 짐작해야합니다.

      중국이 노리는 곳은 현재 대만이며, 군사적 승리의 규모보다는 승리했다는 것 그 자체가 중국에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 미사일샤워 2021.03.30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목적이면 북한마냥 금문도에 기습포격 하고 내부결집용으로 승리했다고 선전하려나요?

      내부결집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대만은 더 떨어져 나갈거고 중국은 서방제재를 잔득 받게되서 안그래도 어려운 살림살이 더 거덜 낼 것 같습니다.

      군사행동이 뭐가 되었건 대만섬에 중공기 꼽을 정도가 아니라면 악화되면 악화되지 중국이 현 상황에서 벗어나 패권국이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규모 교전이라도 승전 시 중공이 노리는 것은 내부결속 및 일대일로 참여국들의 이탈 방지, 국내 투자자본 이탈 방지 등의 효과 정도일 것입니다.

      이 방식에서는 앞으로의 고난을 버텨나갈 수 있는 정도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제가 보기엔 쓸데없는 사서고생이자 쓸데없는 어그로입니다만.

    • 미사일샤워 2021.03.30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사행동이 중국 내부결집과 친중국가 결속을 가져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국내 투자자본 이탈 방지는 선뜻 이해가 안되네요...

      저정도 군사적 모험이라면 서방에서 자체 경제제재라도 만들어 자본을 빼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친중국가들의 자본이탈을 방지한다고 하더라도 일대일로 들어간 국가들의 면면을 보면 중국에 투자한 금액이 절대로 클수 없는 나라들이고요

      거기다 서방에서 세컨더리 보이콧까지 시행한다면 그 고통을 감내하고 중국에 자본을 넣어줄 진짜 친구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사일샤워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아마 중공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할 겁니다.

      중공은 전쟁에서 이겨서 위엄을 보여주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서 국내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고방식이 그런 식입니다.

      중공은 서방세계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민주당 지지층이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자유주의자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6. 구밀복검 2021.03.30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말에서 올초, 백승호가 문제가 되기 전까진 한창 국내 아시아 축구 팬덤의 화두가 중국 슈퍼리그의 구단 줄해체와 인건비 체불 문제였었죠

    특히 많은 구단들을 지탱하던 부동산 기업들이 하나둘 경영난으로 구단운영에서 손을 떼자, k리그 팬덤에서 이 정도면 슈퍼리그 문제가 아니라 중국 경제에 빨간불 들어온 거 아니냐는 농담섞인 말들도 돌아다녔는데

    저걸 보니 생각외로 더 심각하군요

    • 해양장미 2021.03.30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보기엔 중국 경제 상태가 정상이 아닙니다. 작년 성장률도 조작일걸로 추정하고요. 근래 보이는 각종 행보는 문제가 없으면 보일리가 없는 것들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각 성이 채권을 발행해서 SOC투자를 함으로 만들어낸 경제성장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중국 신도시들은 상상을 초월하게 건물이 근사한데, 실제 중국 경제는 속 빈 강정입니다. 지역에 따라 채권을 찍어도 너무 찍어놔서 답이 안나옵니다. 엔과는 달리 위안은 기축통화가 아니고, 제로금리를 만들 수 없습니다.

    • 구밀복검 2021.03.30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걸 극복하기 위해 정말로 대만에 군사행동을 개시할 시도는 해보려나요

      미국 내부에선 이젠 제한적 전력으로는 중국이 주장하는 제1도련선 내에서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워게임 결과들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중국으로서는 대만 공격 카드가 시도할 만한 도박이라는 판단이 들 것 같긴 한데

      과연 정말로 국지적인 충돌이라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3.3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중공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 침입하고 도발 중인데, 제가 보기엔 지금 중공이건 미국이건 우발적 교전이 터져주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대만도 딱히 빼는 분위기가 아니고요.

      진짜로 싸울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발적 교전이 터져도 싫지는 않다. 정도의 태도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7. armalitear15 2021.03.3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도시재생이랍시고 재개발을 막아서 집값 폭등을 일으키고 시민단체들에 서울시 예산을 뿌린 박원순은 진짜 두고두고 욕먹어도 싸다 생각합니다.

    3)아무리 봐도 중공은 소련이 아니라 나치의 길을 따라갈거 같습니다.
    나치도 무리한 투자 이후 예산이 부족하니 체코를 시작으로 금괴를 털어가는 식으로 가다가 결국 전쟁으로 갔죠.

    4)바이든 정부는 정공법을 사용하는데 중국 상대로 완승중이더군요.
    어떻게든 청와대를 구워삶는데 성공했지만 민주당이 저렇게 나서면 곧 어떻게든 손을 봐줄법 하기도 합니다.
    CIA나 미국 정부는 바보가 아니니요.

    5)외화를 계속 꾸준히 환율보며 구매하고 있지만 두려워지네요.
    더군더나 아직 제대로 취업도 못한 나이에 위험성 적고 안전한 투자로 할수 있는게 그런거 뿐이란것도 두렵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3.30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모습까지 추한 악의 축이었지요. 역사에 영원히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남겨야 합니다. 그를 옹호하고, 그를 비호하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모두가 후손까지 대대손손 박원순같은 좋은 상사 만나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3) 시진핑이 더 장기집권하다보면 뭘 할지 모릅니다. 어떻게 봐도 중국에 좋은 미래가 있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태도라도 좋으면 모르겠는데, 워낙 어그로를 끌어댄단 말이지요.

      4) 지금 바이든이 하는 게 외교의 정석이지요. 트럼프가 대통령 되면서 너무 많은 게 꼬였었는데, 이제야 좀 올바른 모습으로 세계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두들겨 맞기 싫으면 오세훈 서울시장 된 후, 그가 미국에 잘 보일 수밖에 없겠습니다. 본문에 적었듯 직격으로 안 맞아도 중공이 맞으면 우리나라도 스플래쉬 대미지 입는 입장이라, 직격이라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멘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신과 멘탈과 가족을 지킬 수 있다면, 다른 모든 건 그 다음 문제가 됩니다.

  8. 틈바구니 2021.03.30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작스럽게 또 다시 20대를 못 배운 어린아이 취급을 하니 거의 승부는 굳어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마음이 급하고 여유가 없을수록 헛소리와 거친 말들을 쏟아낸다고 하더니 현재 민주당이 그 상황이군요.

  9. mychew 2021.03.30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신기루가 사라지고 나면 가짜수령의 남로당 당적 역시 시한부 상태를 맞이하게 되겠죠. 대선을 앞두고 반강제로 탈당을 당한 가짜수령의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지기 시작하네요.

    3) 일전에 해양장미님과 중국 경제의 문제점에 대해서 동일한 주제로 수차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서 본문 내용에 별도로 부언할 내용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굳이 한마디만 보태자면 현재 중국의 부채 문제는 여전히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개선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문에 상기하신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중국에서 90년대초 일본의 몰락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수준의 경제대참사가 일어나게 될겁니다. 시진핑과 중국공산당의 특성을 감안해본다면 대참사의 전조증상이 일어날 즈음에 분명히 한바탕 대형사고를 쳐도 단단히 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 주변국들의 입장에서 대단히 염려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5) https://www.yna.co.kr/view/AKR20210329140351002?input=1195m

    저장 한계 수위를 진작에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수문을 악착같이 틀어막고 있네요. 재보선에서 참패하고 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치기 시작하면 사전통보조차 없이 매우 무책임한 대방류 작업에 들어갈 텐데 요즘 제 주변 사람들의 상태만 놓고 보더라도 이미 물에 떠내려갈 것처럼 위태위태해 보이는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현재 다수의 국민들이 K-주식, K-부동산의 불패신화를 마치 모태신앙처럼 받들고 있는데 과연 그 신앙심의 유효기간이 얼마나 될 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위수문동(僞囚紊哃)께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쫓겨날 거라는 이야기이실까요?

      3) 네. 무난하게 개선하기엔 꽤 오래 전에 이미 늦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근래 긴축하면서 동시에 미국채 매입하고 있는데, 명백하게 수비적인 태도입니다만 앞으로 몰려올 폭풍에 대한 방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탈출구가 별로 없기 때문에 무리수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5) 지금 허물어지고 있는 정권 조직이 완전히 무너지고, 내전에 들어가면 더 이상 이 댐을 틀어막으려 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겁니다. 이미 흘러나오는 내전 조짐이 매우 치열할 것 같습니다.

      난국에서 늘공들이 뭘 선택할지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고요.

  10. Palaiologos 2021.03.30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루가 끝나고 경제위기까지 오면 자살할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겁니다. 민주당과 수령은 한국인 학살자로 인류가 멸종할때까지 길이 남겠네요.

    중국도 결국 중진국 끝트머리에서 미끄러지게 생겼습니다. 온갖 민폐짓을 저지르고 돈빨로 외교를 했는데 이제 그것도 얼마 안남았네요. 거지가된 중국이 국제 외교 무대에서 어떤취급을 받을지 상상만해도 재밌네요.

    중국이 결국 전쟁을 선택할거라고 생각 하시는군요. 한국이 그 전화에 휩쓸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갈라 버리는건 모세도 수령앞에서 무릎 꿇어야 할겁니다. 갈등의 정도가 적당히 심각했다면 접촉이 늘어나면 갈등은 봉합될 겁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이 지나치게 심각해서 접촉이 늘어나면 오히려 갈등이 폭증할까 두렵습니다. 대깨문과 페미같은 종자들이 평화롭게 개종할 인간들이었다면 벌써 개종했을 겁니다. 나치처럼 취급해서 아예 고립시키고 폐사시키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깨문과 페미의 사회적 처벌이 끝나고 나고서는 접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정말 튼튼한 나라라고 최근에 더더욱 느낍니다. 실질강건이라는 말이 진정으로 어울리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엔화를 사는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3.30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한계에 부딪쳐서 절벽에 매달리듯 투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텐데, 그 사람들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를 일이지요. 예견되는 미래가 무척이나 안타까운데, 이 상황을 초래한 정치인들에게 엄혹한 책임을 제대로 묻는 것만이 그들을 추모하는 유일한 길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중국은 AI 분야 등에서 매우 경쟁력있고, 그게 향후 인류의 위협이 될 걸로 생각되기 때문에 서방 세계가 제대로 즈려밟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은 전쟁을 선택할 동기가 너무 많습니다. 어쨌든 자국민과 제3세계에라도 계속 강해보일 필요가 있거든요. 너무 많이 왔기 때문에, 중국은 약해보이는 순간 큰일이 날 겁니다.

      상기하신 사회적 처벌은, 접촉이 증가해야야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히키 대깨문이나 히키 페미가 이미 많습니다.

      일본은 나라 자체는 튼실한데, 일본 기업에 투자하기에는 적합한 곳이 저에게는 별로 안보입니다. 그래서 엔화를 가지는 건 좀 방어적인 포지션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은 혁신이 필요한 국가입니다.

  11. 윈브라이트 2021.03.30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중국을 압박하는 문제에 있어서 저도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잘 할 거라고 봤습니다. 명분을 잃지 않고, 동맹들이랑 손잡고, 큰그림을 그리면서 압박하는게 트럼프처럼 변칙적으로 관세폭탄 때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거 같습니다. 작년 11월 미국 대선부터 막힌 혈이 뚫린 느낌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요.

    6) 컨택트가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사회적 단절이 가져다주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정치적 극단화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트럼프는 적을 너무 늘렸기 때문에 무리수를 둬도 효력이 적었습니다. 만일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미 중국은 꽤 약해져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6) 네. 사람들이 더 돌아다니고, 더 만나고 다녀야 현재 우리 사회가 가진 많은 문제가 개선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정치인들이 생각을 가진 것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2. 2021.03.30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1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미라쥬 2000은 냉전시기 제3세계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단발 전투기였지요. 우리나라야 제3세계였던 적이 없으니까 라팔을 살 이유가 처음부터 없었고요.

      지금은 라팔도 좋은 전투기가 되어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에서는 살 이유는 없습니다. F-35나 F-15시리즈 못 사는 나라는 라팔 사는 게 좋고요.

      타이푼 사자던 끔찍한 소리를 하던 부류는 객관적으로 보면 간첩이나 다름없었습니다.

      2) 참으로 유감입니다. 시기가 안 좋네요.

      3) 지난 미국 대선은 COVID-19가 아니었다면 트럼프가 이겼을거고, 이번 서울시장 보궐은 안철수 출마와 LH 아니었으면 팽팽했을 겁니다. 되려면 어떻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4) 지난 1월 코스피 3250 넘길때 사람들은 더 갈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별로 그런 기대가 없어졌지요. 원래 오를 때는 계속 오를 것 같아보이는 법입니다. 그렇지만 막상 떨어지면 또 달라보이지요.

  13. 리버티12 2021.03.31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 사진을 보면서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보궐선거가 끝나면 크고 아름다운 도시가 눈앞에 펼쳐지겠지만 바로 앞에는 바다인지 호수인지 모를 큰 물줄기가 흐르고 있어서 아무나 갈 수 없겠지요.

    마지막 미라쥬 2000 전투기의 사진이 시사하는 바도 크다고 봅니다. 미라쥬 2000을 제조한 국가가 프랑스인데, 운용하는 국가 중에 한 곳이 바로 대만이니까요. 미라쥬 2000을 만들었던 닷소의 라팔, EADS의 유로파이터, 수호이의 팍파, 더 나가서 청두의 J-31을 도입하고 F-15K와 F-35A는 절대 도입하지 말자는 사람들을 보면 끔찍합니다.

    해양장미님, 요즘 조금씩 드러나는 빙산의 일각과 들려오는 파열음을 접하면서 몇 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1. 중국과 관련된 의문인데요.

    민주당, 정의당, 운동권, 시민단체들이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됐을 것으로 해양장미님과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를 들러주시는 분들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들과 중국이 어느 정도의 규모로 얽혀 있는 건지 짐작이 잘 되지 않습니다.

    2. 미국의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둑이 무너지고 곳곳에서 난리의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시 재건하기 위해선 기반이 있어야 하고 그 기반은 그래도 사람들과 기업들이 될텐데 위기 속에서 기업들을 챙길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3. 해양장미님, 정권이 윤석열로 교체되고 정책의 방향들이 자유주의에 부합하게 수정되어도 공무원, 공기업의 해고와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하는지도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워마드와 메갈을 위시한 레디컬 페미니즘과 여성계, 민주당, 정의당, 운동권, 중국 커넥션, 시민단체, 지소미아 파기를 주도했던 문정인, 정세현, 정의용, 이종석 같은 세력들의 뿌리를 온전하게 들어낼 수 있을지도 같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사회적 갈등을 곳곳에서 야기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법적 응징과 경멸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택트에 대한 세금을 부과해서 콘택트로 전환하고요. 코로나가 끝난다면 단순히 집과 사는 주변 지역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다녀서 사회 전반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청산도, 여수, 순천, 광양, 보성, 옥천, 제천, 영동, 대전, 강릉, 동해, 삼척, 그리고 인천이 되겠습니다. :)

    해양장미님, 위기에 대해 대비는 하고 있지만, 기존과는 차원이 다를 위기라서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마음 한 편으론 싱숭생숭하네요.^^;

    • 해양장미 2021.03.31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도 규모는 짐작이 잘 안갑니다. 국내의 음습한 문제와도 얽혀있을거라, 정확히 중국과 어느 정도 얽혀있다고 파악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상황이 괜찮으면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는 게 쉬운 선택인데, 지금 우리나라에 빚이 너무 많아서 그러기가 어렵습니다. 나라에 돈이 있어야 뭐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재원을 어떻게 확보하는지가 관건입니다.

      3. 있는 공무원 해고는 리스키하고, 공기업들은 매각을 하건 엎건 대대적인 뭔가를 하긴 해야하는데, 윤석열이 바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야할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일단은 잘못된 공공자금부터 단속해서, 기생충들을 고사시켜야 합니다.

      그릇된 것을 파헤치고 응징하는 데 있어 윤석열은 최적의 인물일 것입니다.

      컨택트 부활에 대한 인식부터 퍼져야 합니다. 지금은 아예 인식이 없는 수준입니다. COVID-19 때문에 그럴 수 있는 시기도 아직이겠고요. 이대로면 백신 공급이 늦어서 거의 차기 정권은 되어야 이 역병이 종식될 것 같습니다.

  14. 프마수스 2021.03.31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신기루가 완전히 걷히고 나면 민주당은 몰락해있겠죠. 국민들이 폐허의 책임을 민주당이 아닌 새로운 집권세력에게 뒤집어 씌우질 않아야 할텐데요...


    4) 원리주의자들이 세속주의자들에게 영 힘을 못 쓰고 있는 것 같은 추세입니다. 저도 세속주의자들의 승리는 순리상 당연하지만, 1년 새라는 짧은 기간이라면 원리주의자들도 관록과 저력은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건만 제대로 된 견제도 안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정치가 이대로 종중으로 내달리는 걸 막을 수 없으리라 보았는데, 최근 대중들에게 티끌만 한 경계심의 싹이라도 생기는 것 같아 거기에 희망을 걸어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조준은 커녕 피아식별도 못 하고 있는 사람이 널려있다는 점은 매우 아쉽지만요.
    방송국이나 관계자 인식도 놀라울 만큼 안일하고, 벌써부터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표현의 자유 위축을 걱정하며 자성 하는 목소리가 눈에 띕니다. 조선구마사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더쿠가 프레임을 완전히 잘못 짰어요. 제 생각엔 핵심은 중국 돈이지, 고증이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관련하여 아주 화가 나는 일이 있었는데 '조선구마사건, 중국의 한국반도체 회사의 인수건, 강원도 대규모 차이나타운 건설이건 중국이 돈을 주면 하는 게 자본주의의 원리에 맞다. 당사자가 아닌데 비난 하는 건 전체주의적 사고이며, 국가가 막는 행위는 국가주의적 행태다.'라는 의견이 아직도 많습니다. 현대 자본주의나, 자유주의, 그리고 국가에 대한 이해가 아주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6) 언택트 산업은 이미 신산업으로 여야 가리지 않고 정치권이 밀어줄 태세인데, 이 흐름을 콘택트 시대로 되돌리는 일이 쉬울지는 걱정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언택트가 문제라는 인식 자체가 사회에 거의 전무하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사회가 굴러가서는 망하는 길 밖에 없어보이며, 이런 흐름에 변화를 주려면 투표권 가진 시민 하나하나가 현실과 좀 더 맞닥뜨려보는 것 외에 뾰족한 수가 안 보이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4.01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중이 새 집권세력에 책임을 묻는 건 상수입니다. 새 집권세력이 잘해야 합니다.

      4) 자본주의의 원리 같은 이야기 하는 부류 중에 시장주의자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시장주의자는 자본주의라는 말을 어지간해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본주의 어쩌고 하는 순간 사회주의자라고 보면 되는 거고, 중공을 옹호하면서 그런다면 태도부터 사고방식까지 한번에 견적을 내면 됩니다. 그러면 그 다음 할 일은 그 사람의 과거 발언을 찾아보거나, 알던 사이면 기억해내는 것이지요.

      6) 네. 콘택트가 중요하다고 저부터 이야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관련하여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이야기가 들려야 사람들이 생각이라는 걸 해봅니다.

    • 프마수스 2021.04.01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차차기 정권을 자유진영이 연임 할 수 있다 보십니까? 저는 한국이 실질적 양당제인 이상, 이 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봅니다...차기정권은 성과가 아니라 방향성을 보고 평가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요, 이유는 인구절벽을 처음부터 겪는 최초의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평가 기준이 달라야만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으면 좋겠는데 우리 국민이 그럴 역량이 안 될 것 같습니다...두어 개의 정권을 보낸 후에야 평가기준도 변할 것으로 생각 되는데, 그 전까지 민주당이 또 집권하면 진짜 나라 없어지는 걸 볼 수도 있겠다 싶네요.

      4) 시장주의자라는 단어가 안 떠올라 '현대 자본주의가 그런 게 아니다' 라면서 설명하려 들었는데 그러면 지는 거군요. 저는 '저게 스스로 자유진영의 일원이라 생각하는 사람의 생각이라면 앞날이 캄캄하다. 중국식 천민자본주의적 사고랑 똑같은데 차라리 중국 간첩이어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 발언을 보는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이성이 안 돌아오고 있는데 저도 해양장미님 말씀처럼 쟤는 원래부터 자유는 관심도 없던 애다 생각하며 좀 가라앉혀야겠습니다.

      6) 해양장미님 의견에 동의하는지라 미약하나마 저도 열심히 퍼뜨려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1 0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하기 나름이지요. 제가 지난 포스트에 썼잖습니까. 내가 다음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하겠다는 식으로요. 국민 표심이야 정치인 하기 나름입니다.

      4) 자본주의라는 말을 만든 게 마르크스입니다. 그러니까 그 말 먼저 꺼내는 순간 좌파일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가 낮은 상태거나. 주류경제학자들이나 현직 경제인들은 자본주의 어쩌고 이야기 안 하잖아요.

    • 프마수스 2021.04.01 0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즙내기 같은 인공호흡으로 임기 말까지 국정동력을 유지 하며 차기정권 탄생까지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질문이었는데요, 생각해보니 하기 나름이라는 해양장미님 말씀이 맞네요. 차기 대통령은 팩폭 좀 많이 하고, 좀 많이 울어야 하겠습니다;;

    • 0ㅇㅇ 2021.04.02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본주의란 단어의 기원이 좌파고 고전 자유주의자들이 잘 안쓰는 용어인 건 맞지만 이제 일반화가 너무 되어서 시장 자유주의자가 쓴 경우도 있죠. 밀턴 프리드먼의 책 이름에 쓰였습니다. 그리고 요새 좌파들은 시장경제를 공격하기 위해 자본주의란 용어는 쓰지 않고 신자유주의란 말을 씁니다.

    • 해양장미 2021.04.02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자본주의라는 말은 좌파들이 주로 쓰고, 시장 자유주의자들은 그 어휘가 굳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 물론 때때로 독자나 청중을 이해시키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좌파들이 신자유주의라는 말 대신 맥락에 따라 자본주의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뉴스에서 '자본주의'라는 단어가 주로 어떤 용례로 쓰이고 있는지 찾아보시면 쉬이 이해하실 겁니다. 자본주의라는 어휘 자체가 어감이 어느 정도 부정적인 것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입장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면이 있는데, 시장주의자들은 시장이 자연상태고 당연하다고 여기니까 굳이 자본주의라는 말을 많이 쓸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대조적으로 자유시장경제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은 자본주의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그러니까 자본주의라는 어휘와 관련하여 부정적인 언급이 많습니다.

  15. 새로운 바람 2021.04.01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한때는 지지율80%로 에펨코리아유저들을 포함해서 압도적인 지지를 했었고,

    2018년 기적의 지방선거 및 작년의 총선 결과를 생각하면 현재의 재보궐선거 여론추세는 정말로 호떡 뒤집은듯한 엄청난 변화인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중립외교, 소득주도성장, 노조의 활성화, 재벌에 대한 준법강화, 문케어, 자주국방, 평등을 더하는 성평등의 고착화, 대규모 정규직화

    반일과 자주독립정신, 이명박근혜정권 적폐청산, 코스피3천돌파, 소부장의 국산화, K-방역 등

    어쩌면 지난 4년은 정말로 가×게 특히 민주시민님들에게는 정말로 따뜻한 봄날의 낮잠차럼 달콤했는데 꽃샘추위도 아닌 갑자기 불어닥친 극지방의 한파로 인해서 "촛불혁명"의 "짧은 봄날"의 달콤하고도 나른한 꿈에서 헤어나려고 한다면 정말로 참기 힘들것 같습니다.

    =========================


    3)현재의 중국은 경제적인 규모는 과거의 미국의 경제력을 추격하던 50~60년대 구소련이나 80~90년대의 일본보다는 크겠지만

    내실은 오히려 구소련이나 일본보다도 취약한것 같습니다.

    중국의 모든 경제적인 요소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전세계의 경제질서에 의존하면서도 미국과 갈등을 일으키고 다른 나라들의 신용을 얻지 못하고 심지어 국내에서도 신용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미국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제질서를 만들어내려고 하는데 중화민족의 우월성에 도취되어 대내외적인 경제적인 경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중국내 과다한 부채 및 가면갈수록 저하되는 중국 경제력은 나중에 전적으로 중국정부가 져야할 빚이 될것 같은데

    그나마 일본의 아베노믹스처럼 중앙은행이 대규모의 정부채권을 매입하면서 양적완화된 돈으로 전세계의 대외자산시장에 투자하고 대규모의 자본수지흑자를 창줄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은 결국 경제위기를 피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1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찍 쌔함을 느끼고 깨어난 가붕개들에게는 마음의 준비라도 할 시간이 있겠지만, 늦게 일어난 자일수록 충격이 심할 것입니다. 아직도 민주당 편을 드는 가붕개들 중에는 진짜로 다 깨지고 나서 충격과 절망을 느끼는 것들도 많을 것입니다.

      3) 일본은 지난 100년 동안 흥망을 두번이나 겪었습니다. 두 번 다 미국한테 졌지요. 그렇지만 이겨내고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중공은 교만한데다 컴플렉스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파악도 옛날 일본제국 못지않게 못하고요. 일본제국이 미국한테 처참하게 패배한 건, 국력이 약해서라기보다는 상황파악과 주제파악을 못 하고, 의사결정구조가 이상해서였습니다. 근래 중공을 보면 옛날 일본제국이 여러 모로 떠오릅니다.

정치사회적 경색(梗塞)의 파열 조짐

정치 2021. 3. 26. 16: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fHfcm9gSkM

 

 

 

1) 화요일 발표된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오세훈이 이겼습니다. 나는 안철수 쪽을 응원하였고, 안철수의 근소우위를 예상하였으나 결국 오세훈이 이겼는데요. 안철수가 계속 잘하다가 마지막 날에 크게 잘못했습니다. 마지막날 잘했다고 이길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못을 해도 많이 큰 잘못을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내곡동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건 아니지요. 내가 만약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입장이었고, 미리 안철수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었다면 오세훈으로 마음이 바뀔 수도 있었던 큰 잘못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조직력 동원 스퍼트에서 밀린 것 같은데, 그건 준비부족입니다. 이 추세와 서포트에서 질 정도면 안철수는 제3정당 실험을 중단하고 국민의힘에 백기투항해야합니다. 2017년 대선부터 안철수가 보여 왔던 막판 조직력 약세는 심각합니다. 정의당에 비해서도 조직동원능력이 심하게 약합니다. 다행히 며칠 두고 보니 안철수는 제대로 오세훈 후보를 돕는 것 같고, 국민의힘에서도 반기는 분위기라 봉합은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2) 이번에 보여준 안철수의 모습은 안철수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결국 막판에 사고를 쳤습니다. 잘하다가 갑자기 못하는 거 보면 윤상현이나 김무성 말 듣다가, 막판에 캠프건 후보건 폭주해서 말 안 듣고 내지른 것 같은데요. 이게 그 동안 김종인 및 이준석의 도발로 누적되어온 스트레스의 폭발이라면 결국 이준석의 작전이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워낙 명백한 바보짓을 했기 때문에 이미 여기저기서 많은 질타와 충고를 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안철수는 느리지만 성장은 하고 있으니까 다음에는 조금이나마 나아져 있겠지요.

 

 

 

3) 한나라당의 최전성기는 2006년 보궐부터 2010년 지선 이전까지입니다. 그 전성기를 끝낸 건 오세훈이었지요. 한 때 오세훈은 대통령에 매우 가까워 보였습니다만, 역사에 남은 멍청이가 되었습니다.

 

 이후 오세훈은 종로에서 졌고, 전당대회에서 졌고, 광진에서도 졌습니다. 이번에는 당내경선도 못 뚫을 분위기였지요. 그러나 나경원 및 안철수와의 어려운 승부를 연달아 뚫어냈습니다. 단일화 경선을 당론보다 서두른 오세훈의 전략은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전력질주하여 서울을 탈환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쓴맛을 봤으니까, 오세훈도 성장한 면은 있을 겁니다.

 

 

 

4) 모든 조직이 잘 나갈 때는 있는 문제도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보통은 잘 나가는 조직도 여러 문제를 저지르고 있는데,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들이 교만해지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되면 내부적 비판이 이루어질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급속도로 망가지게 되지요.

 

 현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의 180석을 기점으로 쇠퇴기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그 동안 너무나도 많은 문제가 누적되어있는데다, 조직이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상태입니다. 예전 새누리당도 쇠퇴를 맞이한 시점에서는 개선이 불가능에 가까워보였고, 그래서 오랜 시간을 정말 힘들어했는데 현재의 민주당은 옛날의 새누리당과 비교해도 아예 다른 차원에 있습니다.

 

 

 

5)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는 위성도시-중심도시 관계가 아니고, 쌍둥이 도시입니다. 그렇지만 둘이 좋은 사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서울은 지역이기주의가 대단히 강한 도시입니다. 중앙정부 및 국회 정치인들과 한 편이 되어 인천을 핍박하고 이기적으로 굴고 갑질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지요. 물론 인천이 정말로 수가 틀려버리면 서울은 바로 도시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은 있습니다만, (90년대 초의 5배 이상 격차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인구규모 차이가 3배 이상 나는 것도 있고, 인천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애정과 단결이 낮은 수준이다 보니 각종 이슈충돌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박원순은 다시 나오지 않을 무능한 시장이기 때문에, 그 동안 인천은 시 행정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박원순 집권기와 안상수 집권기가 겹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민선 인천시장 중 유능한 인물은 최기선과 안상수 정도였습니다. 송영길부터는 인천시장의 질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집권기를 최대한 활용했어야 하는데, 유정복도 그걸 못 했지요.

 

 내년 인천시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야권 후보는 유정복 전 시장과 이학재 전 서구 의원입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인물은 윤상현입니다. 안상수는 좋은 시장이었지만, 양념을 너무 심하게 당한데다 지난 총선에서 정치생명이 다한 것 같습니다.

 

 

 

 

6) 박나래 건과 조선구마사 건을 보고 있으니, 그 동안 누적되어 온 각종 모순이 드디어 폭발하여 시대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본래 정치는 이러한 문제들이 쌓이지 않고 잘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만, 이 헤븐조선의 좌천룡들은 자신들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갈등을 촉발하고 온갖 문제요소들을 쌓아왔습니다. 나라가 망할 정도로 말입니다.

 

 두 문제 다 아직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그동안은 권력의 비호를 받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폭주하여 모든 걸 다 망가뜨리는 단계였다면, 근래 알페스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본격적인 반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공의 위협 또한 근래 들어서야 노골적이 되면서 사람들이 감을 좀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현 집권여당이 친중정당이라는 것을 가붕개들이 깊이 깨달아야합니다.

 

 

 

7) 북조선이 불상의 베르사체를 오래간만에 발사하는 중입니다. 북이 미사일 도발을 일삼던 2019년은 그래도 COVID-19가 없었기 때문에 조금 그립기도 합니다. 연평해전 전사자들에게 온갖 푸대접을 일삼고 있는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국방부는 여전히 북바라기 노릇을 하고 있으며, 미합중국 바이든 정권은 북의 미사일 도발을 유엔 미사일 안보리 위반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그 동안 문제가 심각하였던 성주 사드기지 문제도 이야기하고 나왔는데, 고립주의 트럼프가 방치해온 사드 문제를 바이든 정권은 신경써주니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합중국이 우리 헤븐조선 내부의 적화 세력을 어찌 대할지 참으로 기대됩니다.

 

 

 

 

8) 어떤 문제가 자연적으로 해결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예를 들어 가붕개의 일원, 황소개구리는 한동안 우리나라 생태계에 큰 문제로 여겨졌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 야생동물들이 황소개구리에 적응하여 해결되었습니다.

 

 페미니즘, 소득주도성장, 반미반일친북친중 등 좌파들이 저지른 문제를 자연적으로 우리나라 시민들이 인지하고, 대응을 하게 된 것에도 비슷하게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보다 젊은 나라였다면 대응 속도도 빨랐을 테지만, 평균연령이 높을수록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청년은 학습과 변화에 강하고, 노년은 경험해온 패턴에 강합니다. 그래서 패턴 예측이 가능한 페이크에는 노년이 강하고 청년이 약한 반면, 새로운 유형의 페이크에는 청년이 강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번 정권이 저지르는 패턴에 대한 경험이 없었지요. 이 정권이 저지를 문제를 예측하려면 타국의 사례를 학습하고 이해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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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agim 2021.03.26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이와는 별도로 이준석은 저도 그렇고 사람들에게 많이 점수 잃은 것 같습니다.

    유승민은 윤석열 지지율 먹고 대통령 되는 꿈꾸고 있는 것 같은데

    윤석열 하는거 보니까 오히려 유승민보다 더 노련해서 힘들지 않겠나 싶습니다.

    이준석은 유승민 계열 인맥 빨로 계속 가려는 것 같은데

    김종인은 트롤링 많이 해서 당대표 해먹기에는 그른 것 같고,

    비례대표 꽂아주기에는 유승민이 힘이 없으니 험지에서 생환하는 것 말고는 수가 없는데

    이번에 말하는 거 보니까 계속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지 않나 싶더군요.

    안철수와 오세훈은 제법 끈끈한 동맹이 될 수 있고, 김무성, 윤상현, 홍준표(...)등과 연대해서 얼마든지 유승민-김종인을 제어할 수 있는 것 같은데 0선 중진으로서는 참 난감해졌네요.

    • 해양장미 2021.03.26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이번에 참모로는 능력을 증명했는데, 대중 정치인으로는 제 무덤을 팠지요. 지금같이 하면 딱 김종인 후계자 될 겁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게 김종인 후계자가 아니라면 바뀌어야합니다.

  2. 다른시 2021.03.26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한국 보수, 진보의 10년주기 정권 교체 징크스를 한국 국민들이 각 정당에 느끼는 피로감이 누적되는 시간으로 보고있는데요, 그걸 두 배로 누적시키는 듯한 현 정권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통상적인 보수라고 보긴 힘들겠지마는 대선에 윤석열이 출마해 당선되기를 기원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26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의 언론장악과 소스가드 및 라텔기사단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세계 장악, 그리고 매스미디어의 쇠퇴가 아니었다면 아마 진작에 이 정권의 지지세는 무너졌을거라 생각합니다.

  3. 겨울밤공기 2021.03.26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의 생명력이 대단하군요. 고민정에게조차 진 그날 정치인으로서의 오세훈은 완전히 사형선고가 떨어졌다 생각했는데 본인 정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서울 시장직에 재도전할 기회가 다 주어지고. 사람 인생 정말 모르는 일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26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국민의힘 경선 초기만 해도 오세훈은 다 끝난 분위기였지요. 그걸 뒤집고, 단일화에서도 이겼으니 뜻밖의 저력이 있던 것입니다.

      그의 서울시정이 나름대로 인정받기에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거의 대다수가 그래도 박원순보다는 오세훈이 분명 잘 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4. mychew 2021.03.26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612452062208

    페이크가 안통할 조짐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니 무대포로 노선변경을 하는 모양이네요.

  5. 새로운 바람 2021.03.26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그래도 단일화 선거가 끝나고 오세훈과 안철수가 화해를 하는 모습을 보니 둘다 성장을 하고 좋은 정치적인 파트너가 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그래도 아직은 장악하고 있는 막대한 정치적 권력이 있어 평균만 해도 어느정도 민주당 자체는 유지는 할수 있을것 같은데

    워낙 엉망으로 운영을 하고 정치적인 비전이나 철학도 기본소득과 같이 군소좌파정당들의 정치적 자산을 싹쓸이 함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전부 고갈이 되어서 민주당과 진보좌파진영의 미래는 일본 민주당처럼 급격하게 무너져 내릴것 같습니다.

    5)저야 울산출신의 외지인이고 인천의 음식문화를 제외하고 인천도시자체보다는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지역의 도예문화에 더욱 관심이 많아서 인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나름 다녀본 결과로는 인천도 꽤 큰 대도시이고 나름의 지역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영향력이 작은것 같습니다.

    인천의 응집력은 지방의 다른 대도시와 비교를 해서도 작은것 같은데

    일단은 인천 원도심, 경인선라인과 지하철1~2라인, 공항철도라인으로 도시의 성격이 나뉘는것 같고 여기에 글로벌대도시이자 수도인 서울의 막강한 영향력,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 영종용유도, 서해5도, 덕적군도까지 더해져서 인천의 성격이 더욱 복잡해지는것 같습니다.

    6)8)박나래 사건으로 인해서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무조건적인 배려"를 받는 풍토는 앞으로 "철저하게 소멸"을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래디컬페미니스트"를 "일베취급"을 한다는 풍문이 있지만 이미 막차 버스는 한참 지난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성평등"이라는 "대의"를 위해서 "과거"는 물론이고 "미래"의 젊은 여성들이 누려야할 "권리"까지 당겨서 쓴 현재의 젊은 여성들의 앞날은 순탄치 않을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인과응보"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

    http://naver.me/xKQEnOPj

    한·일관계는 갈등이 단단히 구조화돼 있다. 두 가지다. 우선 양국 간 힘의 차이가 현저히 좁혀졌다. 1965년 한·일 수교 당시 100 대 1이 넘던 국력차는 현재 2.5 대 1이다. 
    2019년 무역분쟁에서도 한국이 밀리기는커녕 일본 부품기업들만 내상을 입었다.

    탈냉전 이후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달라졌다. 정권에 따라 부침은 있지만 한국은 북·미관계 개선, 한·중관계 강화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해온 반면, 일본은 동북아 질서의 현상유지를 희망한다.

    초기 극반일에서 유턴해 위안부 합의를 졸속 체결한 박근혜 정부가 탄핵되면서 문재인 정부는 ‘숙명적 반일’일 수밖에 없었다. ‘문재인 반일’의 절반은 박근혜 때 잉태됐다. 여기에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더해졌다.

    노무현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과 대법원 판결 간의 논리적 격차를 메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아베 정권은 문재인 정부가 주춤거리는 틈을 타 ‘정경분리’를 넘어선 수출규제 도발로 한국을 굴복시키려다 실패했다.

    임기를 1년여 남겨둔 문재인 정부가 한·일관계 복원에 부쩍 고삐를 죄고 있다.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과거에 발목잡혀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신년 기자회견에선 “2015년도 위안부 합의가 공식 합의였음을 인정한다”고 해 관련 단체들을 아연케 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대북 발언권이 커진 일본과의 관계를 푸는 것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요긴하기 때문임을 머리론 알지만 정서적으론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일본 입장에서 봐도 한·일관계를 한반도 평화의 소품 다루듯 하는 한국의 ‘도구주의’에 빈정 상할 것이다. 버티는 일본에 더 숙이고 들어가다 ‘외교참사’라도 날까 걱정이다.

    -------------------------------

    7)모든 면에서 일본을 압도하고 있으며 미국에게는 큰소리 칠수 있다고 믿고 계시는 헤××선, ×천룡과 지식인, 가×게의 생각과는 다르게 문재인대통령님은 국제적인 외교관계에 대한 현실을 무엇가 깨달았는지 저자세로 일본에게 외교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 둘의 거리감은 또다른 국내적인 갈등이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북한과의 한참 꼬인 관계까지 더해져 차기 정권은 누가 되어도 엄청나게 꼬인 외교관계에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외교 영수증까지 더해져 차기 외무장관은 과로사를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

    8)좌××들을 정치적으로 선택한 40대나 젊은 여성들의 생각이 100%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나름의 사회적인 부조리를 겪었고 더 나은 사회에 대한 고민도 했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조리나 고민들을 들어주고 해결했어야할 우파 및 국민의 힘당 우백서들이 너무나 안일했다고 생각되며, 그들이 선택한 이념이나 청치철학 좌××정치세력이 잘못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정치적인 행동을 할지 모르는 윤석열은 잘 모르겠지만 만약, 국민의힘당이 오세훈처럼 천운으로 정권을 잡는다면 그동안 억눌러왔던 청년남성들이 대대적으로 폭주를 할것인데

    국민의힘당 우백서들이 안일하게 대처를 하거나 혹은 정치적으로 청년남성들의 폭주를 이용한다면 헤×××사회는 또다시 혼란에 빠질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6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제가 보기엔 둘 다 성격이 그리 사납지는 않습니다. 이명박근혜만 해도 경선할 때 혈투나 다름없었는데요.

      - 미래를 이어야 할 젊은피 상태를 보면 그래도 국민의힘은 이준석과 배현진인데, 더불어민주당은 브레스 고와 김남국입니다. 민주당 바닥은 그 표창원이 못해먹겠다고 때려 치우고 나갔을 정도지요.

      - 저도 도자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천에서 도자기를 별로 안 만드는 건 좀 아쉽습니다.

      인천 본토만 해도 크게 나눠서 부평-계양, 검단, 청라-검암경서, 송도국제도시, 중구본토-동구-미추홀구-남동구-구송도-연수지구는 각기 꽤 독립성이 강합니다.

      광역자치단체로의 사이즈로 보면 인근의 서울과 경기에 비해 작은데다 외지인 유입이 많고, 하나로 뭉칠 만한 계기가 별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 유리바닥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 시작단계입니다.

      - 수령(囚囹)님이 변하신 걸 보면 여러모로 참 걱정됩니다. 사람이 안하던 걸 하면 오래 못 사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 아직은 가붕개들이 상황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단계라서요. 하면 대혼란이 당연히 있을겁니다. 그 과정에서 우백서들은 우백묘로 진화를 해야지, 계속 쥐같아서야 앞으로의 난국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6. lㅇㅅㅇl 2021.03.26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 LH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거의 무조건 안철수가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거네요. LH건으로 문주당 지지율이 박살나고, 오세훈으로도 충분히 해볼만해 지니까 국힘 지지층이 안철수에서 오세훈으로 많이 옮겨간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본인의 실수였던 V를 홍보전략으로 써먹는거 보면 어지간히 노련하다 싶기도 하네요.

    4) 요 근래 문주당은 그냥 선거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작년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보다도 제어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 때는 적어도 막말 하면 제재라도 했었는데, 지금은 후보 본인부터 20대가 못배워먹은 세대라고 떠들고 다니니 원..
    특히 적극적으로 나서는 몇몇 의원들 보면 이미 형수파에게 줄을 대놓고 고의적으로 트롤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더군요.

    6) 중국은 싫지만 친중 문주당은 지지하는 모순을 견디던 가붕개들이 하루빨리 스탠스를 정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7) 북한까지 선거를 도와주네요. 박영선과 문씨 얼굴에 주름이 많이 늘겠군요.

    8) LH 사태로 문씨 숭배율이 무너지던데, 재보궐까지 2:0으로 깨지면 과연 몇 퍼센트까지 추락할지 심히 궁금해지네요.

    • 해양장미 2021.03.26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3) 네. LH터지고 오세훈으로 확 기울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단일화에 더 적극적이고 네거티브를 안 하던 안철수가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오세훈이 당론보다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단일화 시기를 앞당기고, 조직을 잘 동원하고 홍보전략을 잘 짜는 등 잘 했고, 안철수측은 막판에 안 하던 네거티브를 함으로 오세훈이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그동안 뭘 해도 잘 풀렸다보니 감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수령(囚囹)님만 팔면 어떻게 이겼는데, 그걸 못하고 있기도 하고요. 국민의힘계도 예전에 박근혜 팔아서 쉽게 이기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거 못하게 된 후로 계속 졌지요.

      6) 모순을 견디는 건 정말 바보짓입니다.

      7) 잘 풀리려니 북조선도 도움이 됩니다.

      8) 2016년 총선 이후 박근혜 지지율이 무너졌던 걸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7. 페겔 2021.03.26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보면 오세훈은 데이비드 캐머런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자만심이 강하고, 단순간의 실수로 정치 생명이 순식간에 끝났다는것까지 공통점입니다. 물론 캐머런은 완전히 끝났지만.. 오세훈은 어떻게든 위기를 기회로 잡아서 올라왔네요. 이 기회를 부디 놓치지 않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으며 선거를 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6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시장시절의 오세훈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시정을 못한 건 아닌데 너무 거만했고, 그에 비해 너무 잘 나가고 있었거든요. 만약 오세훈이 그대로 대통령이라도 되었다면 큰 문제 일으켰을겁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시장 시절보다는 겸손해진 것 같습니다.

  8. 윈브라이트 2021.03.27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 저는 안철수가 국민의힘 의총에 들어와서 의원들에게 박수를 받고 오세훈과 함께 손잡는 장면에서 과거 한나라당이 보여줬던 엘리트 중심 정당의 이미지를 봤습니다. 안철수가 국힘에 들어오면서 중도층까지 데리고 들어와 보수의 외연을 넓혀 준다면, 전성기 시절 한나라당의 영광을 되찾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과거 한나라당은 싸가지 없는 엘리트 느낌이었다면 안철수와 오세훈의 모습은 싸가지도 있는 엘리트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황교안과 친박이 날뛰던 시절의 유사운동권 유사민노총 과격집회 이미지는 역시 최악이었습니다.

    4)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급속도로 붕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민주당에게는 새누리당의 2016년 총선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민주당은 과거 새누리당보다 더 깊숙이 망가질 것으로 보는데, 선거 이후 서서히 망가지다가 뭔가 화력이 강한 폭발력 있는 이슈가 하나 더 터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7) 성주 지역에 바이든 행정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 저에게는 사이다처럼 느껴집니다. 그 동안 트럼프가 얼마나 외교를 개판으로 하고 있었는지, 그걸로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꿀을 빨고 있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8) 리얼미터에서도 문재인 지지율이 34.1%, 갤럽에서도 34%를 찍었더라구요. 리얼미터에서는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따돌린지 오래 됐고, 그 갤럽에서도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안으로 따라잡았습니다.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지난 4년간 매주 갤럽/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봐오면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그게 이제야 좀 풀리는 기분입니다.

    *) 혹시 폰트를 바꾸셨나요? 구글 크롬으로 글을 읽고 있는데 가독성이 예전보다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바일 사파리나 파이어폭스로 볼 때는 달라진게 없는데 크롬에서만 그렇게 보이네요.

    • 해양장미 2021.03.27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3) 국민의힘 연출 담당이 더 나은 인물로 교체된 것 같습니다. 1년 반 전과 찍히는 사진 느낌을 비교해보면 상전벽해입니다. 한나라당이 부활한 것 같습니다.

      4) 민주당은 보궐지고나면 리재명 동지와 그 반대파의 혈투가 시작될 겁니다.

      7) 트럼프가 그 동안 수령(囚囹)님 정권의 지지율 고공행진에 기여한 바가 많습니다. 지난 지선 같은 경우는 아예 미북정상회담 다음날이었지요. 그런 트럼프 정권을 지지한 대깨트들은 정말로 답이 없는 족속들이라 생각합니다.

      8) 보궐이 끝나면 30% 밑으로 떨어질 걸로 기대합니다.

      *) 지난 포스트와 이 포스트는 궁서체입니다. 그 이전 포스트들은 본명조였고요. 제가 사용하는 조건 (크롬, 4K)에서는 궁서쪽이 더 잘 보이는데, 조건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9. Palaiologos 2021.03.27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뒷심이 많이 부족하다는게 이번에도 증명 되었습니다. 거대정당의 지원과 보필이 매우 필요해 보입니다.

    오세훈이 지난 실패의 시간동안 많은것을 배웠기를 바랍니다. 비록 안철수를 지지했지만 오세훈이 시장이 되어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한번 권력을 잃으면 호남 지역정당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할거 같습니다.

    수령이 천안함 추모하는걸보니 정말 좀스럽고 민망 하더군요. 뭐가 두려워서 자꾸 안 하던 짓을 하는지 참.

    유리바닥이 없어지는건 아주 좋은 사회현상입니다. 마냥 풍요롭고 풍족하면 정신에 병이 들지요. 페미라는 집단 정신질환을 치유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눈치빠른 여성들은 페메니즘이 결국 여성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컷 가붕개들이 정신 차릴 때면 유리바닥은 아예 사라진 뒤겠지요.

    • 해양장미 2021.03.27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안철수는 새민련 실패 후 계속 제3정당을 시도하였으나, 현실적인 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파 빅텐트에서 자리매김을 하길 바랍니다.

      - 민주당이 과연 무너지고 나면 어떤 모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탈곡당할 여지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 수령(囚囹)님의 근래 행보는 겁에 질려있고, 멘탈이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아보이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겠습니다.

      - 슬슬 유리바닥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돌이킬 수 없어보입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3.27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인천도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고 개항장과 항만, 공항 및 공업도시으로써 성장한 대도시인것을 생각하면 서울의 일방적인 위성도시는 아니며 고유한 잠재력으로 성장한 대도시입니다.

    인천은 서울과의 격차는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인천과 서울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기능과 분당, 판교, 일산, 광교, 동탄, 중동, 평촌 등 수없이 많은 경기도권의위성 신도시등을 생각하면 마치 언뜻보기에는 많은 부분에서 따라잡았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격차는 여전히 큰 일본과 헤××선과의 관계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인천이 확실하게 서울 따라잡을수 있는 분야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관광이라고 생각하며 서울을 확실하게 넘어설수 분야는 인천의 고유한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인천만의 음식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과는 다르게 인천은 여러가지 농작물을 재배할수 있는 수도권 곡창지대인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를 가지고 있으며 공항과 도시화된 영종용유도를 제외한 인천의 작은섬들도 충분히 농지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각 섬만의 고유한 농작물이나 풍란과 같은 원예식물을 재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종용유군도, 서해5도, 덕적군도등 사실상 수도권과 충님의 앞바다를 장악한것을 생각하면 식재료를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 서울은 이러한 차이를 절대로 극복을 못합니다.

    ================

    4)8)해양장미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태극기 시위나 극우유튜브 소위 ×튜브후원등 위기감을 표현하는 방식이 크게 잘못되었다는것뿐이지 노인층들이 이번 정권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직접적인 행동에 옮기고 있는 반면에

    의외로 젊은층인 40대나 젊은여성들은 대체적으로 위기감없이 이번 정권의 핵심지지층인것을 생각하면 반드시 꼭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https://m.fmkorea.com/3459607492

    ※에펨코리아 주의

    그리고 링크된 에펨코리아 포스팅 본내용보다는 댓글의 논의를 읽으면 글쓴이는 헤×××의 미래는 역사적으로 유래없는 초저출산에도 불구하고

    고르면서도 탄탄한 산업구조와 뛰어난 행정력, 치안, 역동적인 민주정, 언제든지 미국에게 큰소리 칠수도 있는(?) 든든한 한미동맹 때문에 그럭저럭 무난할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을

    읽으면 전성기를 지나서 앞으로 닥칠 헤××선위기에 소수의 가×게 젊은층들이 대응을 잘 할지도 의문입니다

    4)-2최근에 2030세대들이 오세훈이나 안철수 지지성향이 강한것을 두고 30대후반에서 50대초반으로 보이는 불면증 민주시민님들께서도 이러한 정치지형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데 이분들은 신앙심 외에도 나이가 서서히 들고 있어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측면이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7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인천이 서울보다 앞설 수 있는 부분은 상기하신 바다와 확장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지여유가 전혀 없는 서울에 비해 인천은 가진 넓은 해역과 공터들이 있지요.

      저는 인천이 부천, 김포, 시흥 일부를 편입하여 인구비를 1:2 수준으로는 맞춰야 서울과 어느 정도 파워게임이 가능해질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라면 부천, 김포 사람들이 (시 재정이나 각종 추세 관련 등) 상황파악을 못 하고 경기도에 있는 게 좋다고 착각을 한다는 건데, 장기적으로 상황파악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하여 인천이 제대로 상황이해를 못 시켜주고 있는 것은 문제고요.

      서울의 약점이라면 너무 토지여유가 없고, 너무 그 동안 이기적으로 굴다보니 소위 기피시설은 다 시 밖으로 몰아낸 상태라, 주변 지자체랑 아주 틀어질 경우 완전히 상황수습이 안 된다는 겁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서울 주변도시도 성장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보니, 서울이 점점 마음대로 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고 있지요. 다만 아직도 서울은 상황파악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 관련하여 제 의견을 정리해보자면, 저는 현재 노년층의 경우 본래 서 있던 포지션이 잘 맞아떨어졌거나, 아니면 아예 학습이 많이 되어서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경우로 보고, 중장년층의 경우 학습능력은 낮아졌는데 자각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알고 있는 패턴으로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있다고 봅니다.

      어느 연령대에나 상황파악이 잘 되고 불안을 대비하는 사람들은 있고, 그 면에서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비율이 높다고 생각은 하는데, 문제는 전체 인구 중 총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다수는 앞으로 일어날 문제를 충분히 염두에 두지 못하고 있을 것이고, 막상 일이 터지면 어쩔 수 없이 어린 사람일수록 더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쉽습니다. 학습능력과 체력이 더 좋고 잃을 건 적기 때문입니다.

  11. armalitear15 2021.03.27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숨결에도 밀린 오세훈이 저렇게 부활한거 보면 참 사람 앞길 알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도 있었고 안철수의 네거티브의 실수도 있었다만요.

    4)민주당은 그냥 당 자체가 통진당처럼 사라져버리는게 좋겠습니다만
    강제 해산이 아니라 스스로 멸망해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들은 국민 기억 속에서 영원히 악의 축으로 남아야지 강제 해산은 역풍을 만드니요.

    6)늦게나마 역풍이 오는듯 합니다.
    물론 이제 잘못하면 한국판 대안 우파 세력의 부흥을 볼수 있을법 하기도 합니다.
    저야 좌페련의 세력을 박살내기만 해도 엄청난 성과가 있을거라 봅니다.
    이들을 박살낼때 프랑코나 나치식은 절대 안되고 자유주의 방식으로 박살내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8)아직도 그 콘크리트 세대는 정신을 못차렸는지 아예 여성의당으로 가겠단 젊은 여성층과 더욱 좌파로 가는 사람도 보이더군요.
    그런 사람들에겐 파면만이 있어야 한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3.27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정치건 뭐건 쉽게 포기하지 말고 멘탈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오세훈이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4) 콘크리트도 꽤 있고 기반지역도 있다 보니 군소정당 수준으로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07~2008 수준으로 쇠퇴시키는 걸 일단 목표로 삼으면 어떨까 합니다.

      6) 네. 잘해야합니다. 잘못하면 저 악을 잡으려다가 극우파가 준동합니다.

      8) 40대도 어느 정도씩 돌아서고는 있는데, 다른 세대보다 좀 늦지요. 좀 더 다수가 확 돌아서주면 좋을 텐데요.

  12. 우동닉 2021.03.27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이 너무 위수문동만 패는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지금이야 위수문동에 지지를 거둔 사람들이 있지만, 한편으로 아직 호감을 가진 유권자도 적진 않거든요.

    박원순의 실정과 박영선의 흠결만 공격해도 무난히 이길 거 같은데, 너무 위수문동만 때리다간 이 사람들을 결집시킬까봐 걱정이 됩니다.

    또 급발진하는 성격도 성격이고요

    • 해양장미 2021.03.27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아마 아직도 수령(囚囹)님 좋아하는 표는 버리고 가자는 작전일 겁니다. 그건 얻기 어려운 표일테니까요.

      박영선을 네거티브하지 않는 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상대후보는 언급도 안해 주는 게 이 시기엔 정석입니다.

  13. 2021.03.27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28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렇군요. 누군지 잘 몰라서, 유튜브 분위기도 좀 변했다는 정도만 이해가 갑니다.

      1-1. 상황이 덜 망가지고 빠르게 해결될수록 반작용도 덜한데, 지금 추세로는 반작용이 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급적 무난하게 수습되기 바랄 수밖에 없겠어요.

      2. 안철수는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기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월이 쌓이면서 조금씩 잘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3.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공무원 하시는 분들 중에도 다른 일 하고싶어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 2021.03.28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29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예원 사건 당시 논란 일으킨 그 주범 중 한명이군요. 대략 약력을 보니 부정적인 의미에서 대단히 전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4. 프마수스 2021.03.28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이제 시작이라 그런지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아보입니다만, 중국과 페미가 반드시 한국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주장을 믿어주는 사람이 조금은 늘어난 듯 해 다행 같기도 합니다.

    다만, 이 반발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필요이상으로 지나친 부분은 아쉽습니다. 정작 그 원인이 되는 일들이 사회에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그 어떠한 우려도 없었던 것과 대비 되지요.
    예컨데 철인황후와 설강화 구명운동이 남초에서 산발적으로나마 일어나고 있는데, 제 눈엔 아무 가치 없는 일에 힘 빼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의 방송출연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고,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 침소봉대 하는 면이 많다'는 것이 구명운동의 표면적 이유입니다만, 본질은 모 연예인 팬질 아닌가 싶어요.
    중국원작 드라마라는 건 제 인지 속 작금의 한국 상황에서 충분히 지탄 받을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출연배우가 욕 먹는 게 팬들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든다 느낄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하나, 저는 지탄 받아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쪽이고요. 아직은 위기감이 많이 부족하다는 증거 중 하나로 여기고 있는데 해양장미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정말로 아쉬운 부분은 이 구명운동이 성공 하게 된다면 문화계가 중국과 엮이는 것에 대한 경계심은 또 대폭 줄어들 것이고, 실패로 돌아가면 거기 참여했던 사람들은 앞으로 반중운동 안티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겁니다...

    관련하여 아직 한국은 자유라는 가치에 대한 인식 정도가 매우 낮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인황후를 공격하고 있는 더쿠야 뭐 원래 반자유진영이었으니 그렇다 치고, 철인황후를 옹위 하고자 하는 쪽은 자유진영을 표방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자유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만 경도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블로그 사례 중 비슷한 것으로 이세돌 9단의 박영선 지지선언은 나쁜 일인가, 아닌가 하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철인황후도, 설강화도, 이세돌 9단도 모두 욕 먹어 마땅하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분위기가 형성 되는 것이 올바르다는 생각입니다.

    생각의 다양성이 존중 되기 위해서는 극단주의자의 사회적 배제가 어느정도 자정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우리 사회는 그게 완전히 망가졌기에 이 지경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2030 여성의 75% 이상이 사회적 공존이 불가능 한 극단주의자인 사회는 분명히 정상이 아닙니다. 더 심하게 말하면 '지금의 집권여당'도 한국사회와 공존 할 수 없는데, 집권여당이 되었다는 것도 문제지요. 용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우리사회는 지금보다 더 관용적이어야 합니다만, 공존이 불가능한 극단주의자들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강한 불관용 원칙이 필요했습니다. 냉정하게 '지금의 태극기 부대' 보다 '아직도 민주당 지지자'와 페미니스트가 더 심한 극단주의자이지요. 태극기 부대가 더 심하게 지탄 받고 있습니다만...진짜 문제는 이제 극단주의자들의 수가 너무너무 많아져서 이들을 배제 하고 사회를 돌릴 수도 없다는 것이겠죠. 강하게 교정 시키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박정희 이후로 우리 사회가 화교와 공존 가능하게 되었다 들었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혹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태극기부대의 반지성 노선을 결코 긍정하지 않습니다.

    극우의 준동은 논리적으로 보면 거의 필연 수준이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때도 강경한 교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타이밍을 언제로 잡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이미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국민들과 차기정부가 좀 과도하게 잘 해야만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7) '동맹으로서 용납 못 한다'는 표현을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 정부 들어 외교무대에서 못 보던 꼴들을 참 많이 봅니다. 나라가 죽을 때가 되었단 뜻 같기도 해서 무섭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8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제가 조선구마사 건은 이해를 하고 있는데, 상기하신 철인왕후 관련 건은 이해가 모자랍니다. 그래서 현재 명료하게 가진 의견이 없습니다.

      - 박정희의 화교탄압은, 굳이 보자면 화교가 경제권을 쥐는 걸 국가적인 강제력을 동원하여 막은 건데요. 과정은 어쨌건 결과물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이 당시 우리나라 경제력에 화교자본이 너무 커지면 위험한 면도 있었고, 화교탄압을 피해 귀화한 화교가 꽤 생겨났습니다. 화교가 귀화하면 2대부터는 아예 네이티브랑 구분이 안 가고, 실질적으로 거의 토종 한국인으로 살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중국인이 많아지고 있는데 화교탄압한 박정희 흉내를 낼 필요까지는 없지만, 강력한 동화정책을 쓸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계 핏줄이라도 마인드를 한국인에 동화시키고, 네이티브가 핏줄 차별을 하는 걸 억제시켜야 합니다. 검찰개혁적으로 민족은 혈통이 아니라 마인드로 형성되는 공동체입니다.

      - 서울시민과 부산시민들이 오세훈과 박형준을 뽑고, 우리 시민은 반미정권에 심판을 가했다고 미국에 보여줘야 합니다. 미국도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친중일 뿐, 우리나라 대중은 반중이고 반미감정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괜히 반미감정을 만들어내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친북종중 권력자들만 외과수술하듯 적출하고 싶을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3.29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인 정책에 대해 저도 이민은 늘려야 하고, 결과적으로 동화가 되어야 한다는 데 매우 강하게 동의하는데, 저 또한 박정희 식 통치방식을 또 쓰는 게 바람직 하냐, 혹은 그 방식을 다시 쓰는 게 가능하냐는 회의적입니다.

      별개로 지금은 외국인 대상 동화정책 뿐만이 아니라 딴 세상 살고 있는 40대와 586, 그리고 2030 여성들에 대한 강력한 동화정책도 필수 아닌가 합니다. 이들은 건강한 사회적 다양성이라고 퉁치고 넘길 수 있는 정도를 한참 벗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법은 아직 고민 중입니다만...

      -외과수술을 통한 정밀적출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규모가 도려내질텐데, 반드시 그렇게 하고 넘어가야지, 관용적 태도를 또 보였다간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표현이 좀 과격하긴 합니다만, 지금 우리 사회는 '적'에 대한 무관용의 원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 초기까지만 해도 국보법은 사문화, 혹은 폐지 되는 것이 맞다고 보는 쪽이었는데, 요즘은 국보법의 부활 및 주체사상 뿐 아니라 레디컬 페미니즘과 친중까지 포괄 할 수 있도록 확대가 필요한 것 아닌가, 이게 정당성이나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해 제도권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들 지경이니까요...;;;

  15. 2021.03.30 0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30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민주 시민들이 각자 시대를 잘 기록하고, 주변의 매국 파시스트들에 대한 심판과 제재를 엄격하게 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춘분이 지나고 거센 춘풍이 부는 즈음에

정치 2021. 3. 21. 19:1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bQujhuIst5E

 

 

 

 

1) 경험적으로 바깥에서 지켜보기에는 정치 이벤트 중 단일화가 제일 지저분합니다. 그러니까 경선 과정을 보면서 너무 열을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다른 당 소속 후보끼리 단일화 한다는 건 어쩔 수 없이 지저분한 과정입니다. 서로 언플이나 이미지 플레이가 심해서 진실을 제 때 알기 어렵기도 하고요.

 

 정치를 제대로 보고 싶으면 냉정해야합니다. 가슴은 뜨겁더라도 머리는 차가워야한다고 하지요. 머리에 열이 받으면 제대로 된 판단을 못 하는 법입니다. 냉정할 수 없으면 관심을 줄이는 게 낫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까지 많지가 않아서, 감각을 그쪽에 맞추는 게 정치적 예측이 더 쉽습니다.

 

 

 

2) 내가 보는 서울시장 경선과정과 그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측에서는 단일화를 일찍 마무리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준석의 말에 의하면 27일에 마무리할 생각이었다고 하지요. 이는 단일화 과정 이후의 컨벤션 효과를 노린 전략이었습니다.

 

 보궐선거는 정식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습니다. 그러니까 조직표가 중요해지는데, 현재 서울 정치조직은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단일화 과정을 오래 끄는 쪽이 더 많은 정치 저관심층의 관심을 끌어올 수 있다는 전략에는 기본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고, 당연한 겁니다. 문제는 단일화를 질질 끌면 그 과정을 보는 정치 고관심층과 당원들의 불만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안철수는 단일화를 일찍 마무리하자는 입장이었고, 오세훈도 그러하였습니다. 오세훈과 당의 생각이 달랐던 것인데, 오세훈은 본인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벌어진 복잡한 상황들을 종합하여 정리해보면,

 

 안철수는 단일화 관련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만으로 오세훈과 국민의힘측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네거티브 발언 없는 네거티브에 성공한 것인데, 원래 안철수는 이 정도 정치력이 아니었습니다. 안철수 쪽에 선 자들의 책략이 더 수가 높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 측은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지 못한 것 같은 모습을 종종 보였는데, 안철수가 이미지 싸움에서 이기면서 문제가 묻혔고, 일부 국민의힘 충성 지지층/당원에게만 불만을 산 걸로 보입니다.

 

 오세훈은 당의 전략을 따르지도 않았고, 이미지 싸움에서 이기지도 못했으며, 물론 당 내 민심을 장악하지도 못했습니다. 고질적인 단점을 그대로 드러냈기 때문에, 경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대미지를 입을 것 같습니다.

 

 김종인, 이준석, 국민의힘 측은 이미지 싸움에서 완패하였고, 복기해보면 나경원 대신 오세훈이 후보가 된 시점에서 단단히 꼬였다고 봐야 합니다. 안철수에 대한 노골적 네거티브는 완전히 실패한 전술이 되었는데, 안철수에 대한 야권 지지층의 열망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길에 함부로 머리를 들이민 셈이 되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김종인과 이준석의 포지션과 전략전술을 이해하고, 딱히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습니다만, 뼈아픈 전술적 실패로 궁지에 몰려 있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안철수는 네거티브한 발언 없이 상대를 네거티브하는 데 성공하였고, 김종인 및 이준석은 네거티브한 발언을 일삼았으나 결과적으로 상대를 네거티브하는 데 실패함으로 현재의 전황이 형성된 것입니다. 오세훈은 체리피킹하려다 망한 것 같고요.

 

 물론 경선에서 오세훈이 이기면 결국 오세훈과 국민의힘측의 승리가 되겠습니다만, 안철수의 승률이 더 높은 상황으로 추정중입니다.

 

 여하튼 이만하면 무난하게 단일화 되고 있는 중입니다.

 

 

 

3) 들려오는 소리들로 미루어볼 때 박영선 캠프 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박영선이 민주당 내에서 골품이 모자라서 그렇지, 정치 자체는 곧잘 하는 양반인데요. 대략 상황파악은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4) 근래 LH가 악의 축인 것이 밝혀져 유쾌/상쾌/통쾌합니다. LH가 그 동안 청라국제도시에 해 온 만행이 심각했고, 그것이 인천광역시의 발전에 큰 지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송도국제도시와 달리 청라국제도시는 LH가 주관해서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최악의 단점이 되었지요. 특히 청라국제도시 분양 당시 LH공사는 7호선을 청라로 연장한다고 광고하고 분양가에도 그 연장에 대한 교통분담금을 포함시켰었는데요. 분양 후 입 씻고 7호선 연장계획이 검토된 바 없었다고 오리발을 내밀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인천 의원도 아닌 경남 사천 지역구 민주노동당 의원이었던 강기갑이 고맙게도 국정감사에서 이 사실을 폭로해줘서 겨우 추진을 시작하여 현재 인천 부평구 - 서구를 잇는 부평구청 - 석남 구간을 공사중이고, 그 공사가 끝난 후에야 청라로 연장공사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또한 LH공사는 청라호수공원의 시티타워 공사 및 청라에서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공사 건에서도 만행을 저지르고 걸림돌이 되고 있는 중이라, 이 기회에 철저히 응징해줘야 하겠습니다.

 

 

 

5) 이준석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려면 물주가 필요합니다. 윤석열은 스스로 대통령이 될 만한 금권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윤석열의 선택지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안철수와 손을 잡습니다.

 둘째.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셋째. 다른 물주를 찾습니다. 중국발 자금은 제외.

 

 이 중 국민의힘이 원하는 건 둘째고, 나는 그보다는 첫째나 셋째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정치인으로 특별한 이유는, 그가 어딘가에 손을 벌리지 않아도 될 만큼 부자라는 겁니다. 그럴 수 있으면서 대중적인 명성도 있는 정치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안철수만큼 돈이 있는 정치인은 드물게 있지만, 안철수만큼 명성도 있던 정치인은 정몽준 정도입니다. 현실정치에는 돈과 조직이 필요합니다.

 

 다만 안철수가 가진 자산은 윤석열이 안철수에게 의존해도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안철수와 손을 잡더라도 다른 물주는 필요합니다. 가급적 제대로 된 돈줄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대한민국 정치의 정상화는 정치자금의 정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실정치를 이해하려면 결국 돈줄을 봐야 합니다.

 

 

 

6) 차기 정권 이야기도 해볼까요. 차기 정권은 망가져버린 헤븐조선을 인수받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윤석열이건, 리재명 동지건, 다른 누구건 간에 감당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내가 다음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을 좀 해 봤는데요. 대략 집권 초에 다음과 같이 할 것 같습니다.

 

 첫째. 진심으로 국민통합을 읍소합니다.

 둘째. 침통하게 경제위기를 선언합니다.

 셋째. 공개적으로 즙을 짭니다. 슬픔은 진심이어야 합니다.

 넷째. 바이든을 만나 노골적인 저자세 외교를 합니다. 굴욕적인 표정을 흘려야 합니다.

 다섯째. 스가를 만나 노골적인 저자세 외교를 합니다. 비통한 표정을 흘려야 합니다.

 여섯째. 즙을 짜는 모습을 도촬당합니다. 진짜로 우울해 보여야 합니다.

 일곱째. 죄인을 색출해 엄벌합니다. 하고 싶지 않아 보여야 합니다.

 여덟째. 일곱째의 과정에서 벌 받는 자들에 대한 동정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냅니다. 동정심은 진심이어야 합니다.

 

 대략 이쯤 해주면 일단 인공호흡은 성공할 것 같습니다.

 

 

 

7) 이 와중에 한명숙 살리기 프로젝트는 뜻밖의 암초를 만나 뭘 해보지도 못하고 바로 좌초하는 모양새인데, 다가오는 리재명 동지의 압박에 그를 반대하는 민주당원들이 어찌 대항할지 앞으로 지켜볼 일입니다. 이제 리재명 동지에 대항할 마땅한 거물이 하향세인 리락연 동지 외에는 없는 상황이라, 서울 보궐에서 야권이 승리할 경우 진정한 의미의 난장판이 벌어질 걸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8) 야권 서울시장이 당선될 경우, 그것은 2016년 총선 이후 5년 만의 유의미한 야권의 정치적 승리이며, K-Pg 대멸종을 일으킨 유카탄 반도의 운석충돌 같은 충격이 될 것입니다.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보게 될 거라 기대합니다.

 

 

 

9) 킹의 당권탈환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경우 아무리 생각해도 앞으로 홍준표의 포지셔닝이 문제인데, 홍준표는 야심이 있으므로 윤석열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김종인과 이준석은 홍준표를 막아 세워서 윤석열에게 공간을 내 줄 마음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오세훈이 경선에서 이기지 않는 한 그렇게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결국 검사 출신끼리 만나서 잘 상의해 보라고 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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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nash 2021.03.21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아까 7시에 발표한 여론조사 상으론 적합도, 경쟁력, 양자대결 모두 오세훈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근소하게 앞섰네요. 무선 100%에 주말 여론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오 후보가 이긴 거면, 평일 여론조사도 오세훈 후보가 이겨서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 해양장미 2021.03.21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본문에 적었듯 안철수의 승률이 더 높은 상황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차이는 근소해 보이기 때문에 오세훈이 이겨도 이상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2. 우동닉 2021.03.21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여조를 보니 오세훈이 19일 단일화 목표로 쿨하게 여론조사 받았다면 안철수가 완패했을 듯합니다.

    김종인의 노욕이 아이러니하게 안철수에게 활로를 주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21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은 일찍 받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그럴 생각이 없었고요.

      기본적으로 안철수가 잘했습니다. LH변수만 아니었으면 여유롭게 이겼을텐데, LH가 오세훈이 유리한 시간을 만들었고 지금은 안철수가 상승세라서, 대략 둘이 크로스되는 시기에 여론조사를 돌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프마수스 2021.03.21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저 또한 이준석이 과도하게 욕 먹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치저관심층을 시야에 넣는 정치공학자라는 점에서 이준석은 단순한 뜨내기 공대생이 아닙니다. 로마가 한니발에게 멸망 당하지 않은 데는 수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파비우스 막시무스와 같이 능력 있는 이가 실수 했다고 해서 배제 당하지 않은 데 있는데 말이지요...20대 위주 커뮤에서 하태경도 결국 친유라고 욕 먹는 걸 보고 참 답답했습니다.

    6) 개인적으로 2, 5번이 우리국민들에게 잘 먹히느냐가 차차기 정권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대한 요소 중 하나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차기정권이 7번을 잘 하는 것이지만요. 8번이 자칫 차차기 정권의 민주당에 대한 사면까지 이어지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별개로 어제 윤석열이 통합의 중요성을 언급 했는데, 이것이 온전히 1번에만 국한 된 것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7) 한명숙의 대권가도는 일단 막았습니다. 이대로 이재명이 대세론을 타느냐, 문재인이 한명숙을 사면하느냐(아마 한다면 검찰개혁적으로 박근혜랑 묶어서 하겠지요), 이낙연과 정세균이 아닌 다른 이름(이광재나 김경수일까요..? 이들이 문재인의 호위무사 역할을 할 진문이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만)이 뜨느냐, 이렇게 3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재명이 그렇잖아도 유리하던 고지를 다진 느낌입니다. 나머지 두 루트의 코스트는 쉽게 치를 수준이 아니니까요. 이낙연이 이재명을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 중입니다.

    9), 5) 이준석 말처럼 김종인이 당권을 유지하는 게 윤석열이 국힘에 들어와서 정치하기에는 가장 좋은 루트입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국힘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는 윤석열 지지층이 그 반대보다 많을지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윤석열의 대권가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이 세상 많은 문제가 돈과 시간과 운이 따르면 해결이 되는데, 윤석열에게는 비교적 운이 따르는 듯 하다는 점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문재인이 대표적인 운 좋은 정치인이었지요.

    • 해양장미 2021.03.21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이준석이 마음에 안 들 수는 있는데, 아예 버리고 갈 만큼 야권이 여유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준석은 본인이 억울하고 힘들고 그럴 수 있는데, 그런 거 티내면 안 됩니다. 아직 하는 거 보면 이준석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참모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어요.

      하태경이야 시간 좀 지나면 다시 주가 올라오겠지요.

      6) 윤석열이 통합을 이야기한다면, 잘 하고 있는 겁니다.

      7) 한명숙 구하기가 이리 좌초되면 사면한다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김경수는 수령(囚囹)님하고 매우 가까운 사이라 생각하는데, 김경수도 무리수고요. 정세균이나 이광재는 운은 띄워본 것 같은데 씨알도 안통하는 거 보면 리락연 홀드하고 가면서 리재명 안티질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5, 9) 만일 오세훈이 시장이 된다면, 윤석열은 안철수와 함께 국민의힘 입당을 고려해볼 수 있는 입장이 됩니다. 김종인이나 이준석은 현재 그런 걸 원하고 있을텐데, 그리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프마수스 2021.03.2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이준석은 대중에게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 더 고민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항상 참모 느낌이지요.

      7) 저도 대체로 그리 보기에 이재명은 대세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생각합니다. 변수는 저 당이 민주당이라는 거지요.

      9)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김무성은 이미 실력행사 중인 것 같고, 향후 대선가도에서 홍준표가 한 번은 더 뜰 것 같은데요, 홍준표는 부디 완주 대신 협상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 Lastinches 2021.03.21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 이 정도 잡음에도 유권자들이 꽤나 격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차후에 이재명 vs 반이재명 구도로 여권 파벌싸움이 벌어질 경우 유권자들이 받을 충격은 그 몇 배 이상이 될 것 같은데, 그 점 때문에 오히려 더욱 기대하는 중입니다.

    3) 박영선 캠프가 내외부적인 이슈로 알아서 피 깎아먹는 중이라 단일화만 후보등록 전에 이루어졌어도 좀 더 편하게 선거결과를 기다릴 수 있었을텐데 그 점은 좀 아쉽긴 합니다. 민주계의 서울 쪽 조직력 생각하면 여론조사에서 아무리 앞선다 해도 안심하기 어렵기도 하고요.

    4) 강기갑이 말씀하신 건 외에도 의원 시절 LH 어마어마하게 두들겨패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 현역으로 의원생활 하고 있었으면 볼만했을 것 같습니다.

    5)
    - 현 정권과 여당 성격상 재계에서 윤석열에게 돈줄 대주고 싶은 쪽이 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개신교 코인만 안 타면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안심일 것 같습니다.

    - 여담인데 해양장미님은 미국과 같은 정치자금 로비 합법화가 이점과 폐단 중 어느 쪽이 더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6) 다음 정권이 물려받게 될 핵폭탄을 고려하면 저 중에서 일부는 연출 없이 진심으로 저 상황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8) 야권 서울시장이 당선된다면 일단 윤석열이나 안철수에 대한 경호부터 철저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9) 요즘 김종인과 친유계의 어그로가 하도 심하다보니까 상대적으로 포지션 잘 잡은 홍준표가 과하게 재평가받는 분위기인데, 윤석열이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할 경우 홍준표의 나쁜 버릇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21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안철수로 단일화되었을 경우 국민의힘에서 얼마나 진심으로 서포트해줄지, 지금은 그게 불안요소라면 불안요소겠습니다.

      4) 이제야 LH 본격적으로 터지는 거 보면, 강기갑이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5)
      - 윤석열이 재벌 코인 타면 최선이고, 개신교 코인 타면 최악이지요. 윤석열은 돈줄만 제대로 만들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 봅니다.

      - 이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6) 아무리 생각해봐도 즙 아니면 답이 안 나옵니다. 즙을 아끼면 활로가 열리지 않을겁니다.

      8) 안철수건 오세훈이건 서울시장 되면 철통경호해야지요. 현 정권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겁니다.

      9) 홍준표는 어지간해서는 홍준표다움을 잃어버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는 나쁜 버릇을 드러내겠지요.

  5. 성세자생정 2021.03.21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국힘이 만약 협상과정에서 안철수를 '전략적으로' 압박하고 싶었다면 배드캅만 있는게 아니라 굿캅도 1명쯤은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김종인이나 이준석이 이 역할을 하는건 어차피 잘 상상도 안되니까 결국 오세훈이 그 역할을 했어야 했을텐데, 사실상 별로 잘 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국힘 담당자들 입장에서는 '언플은 철수쪽도 똑같이 하는데 왜 우리만 욕을 먹는 상황인가' 억울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본인들도 시간적 우위를 이용해서 협상에서 상대를 압박하겠다고 마음먹은 마당에 본인들만 피해자라고 생각하는건 나이브한 관점이겠지요. 정치질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당연히 상대가 더 정치질을 잘했을 때는 싸먹힐 수 있는 법이니까 말이죠.

    여담으로 유망한 청년 정치인이 거의 없다는 국힘 특성상 이준석 코인은 초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우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에 반란군 표현을 포함해서 여러모로 충격적인 워딩들이 꽤 있어서 지금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준석 입장에서 희망회로를 돌려보자면, 원래 망언한번 하고 시간 좀 지나면 묻히는 것은 당명이 달랐을때부터 보수정당 의원의 전통적 패턴이기는 했지요.


    3. 박영선의 포지션이 약간 애매해보여서 판단이 잘 안되네요. 초반에 LH 관련해서 빠르고 강하게 조사해야 된다는 입장을 드러내서 이재명측과 이미 물밑에서 접촉이 있었던건가 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 그렇다고 보기엔 LH가 터짐으로써 이 시점에서 본인이 입을 피해가 너무 큰것 같기도 하구요.


    6. 지금 언급되는 대선주자급 중에서 즙을 제일 잘짤것 같은 사람이 누군가...생각해봤더니, 당장 떠오르는건 이낙연 동지와 안철수네요.
    윤석열은 왠지 즙을 짜는 경우가 잘 상상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짜면 의외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파괴력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7. 말씀대로 한명숙 살리기는 모든 이슈가 LH와 재보궐에 흡수되면서 전혀 바람을 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광재 코인은 절묘한 쇼와 연출이 가미되면 의외로 떡상각이 있기는 하다고 보는데(대강 절절한 충심에서 우러나온 간언서 느낌으로 현정부 조목조목 비판하는 글 하나 공개적으로 띄우면서 이재명에 비견될만한 당내야당 이미지 가져가고, 그 후에 문재인이랑 서로 만나서 얼싸안고 우는 것으로 마지막 남은 친노 거물 이미지 띄우면서 친문까지 다시 끌어안는 식으로) 과연 현실화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김어준같은 자들이 옆에서 포장을 좀 많이 해줘야 먹힐텐데 말이죠.


    8. 재보궐 참패 후에 이뤄질 민주당 당대표 선출에서 어떤 난장판이 벌어질지 저도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생각해보니 국힘도 곧 정식 당대표 선출이 있을 것 같은데요.


    9. 대도로 간다면은 홍준표까지 일단은 통합해서 끌어안고 토론 및 경선에서 윤석열이 홍준표를 누르는게 가장 이상적인 모양새기는 한데, 홍준표가 꽤 영리하고 말빨도 없지는 않은 인물이다 보니 잘 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2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원래 계획대로 나경원이 후보가 되면 나경원이 굿캅 역할을 맡았을 겁니다. 그런데 뜻밖에 오세훈이 올라오면서 전략이 꼬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국민의힘은 언플에 매너가 부족한 게 문제였습니다. 네거티브를 해도 위트있게 해야지, 감정적으로 하는 걸로 보이면 손해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준석의 이번 언행으로 입은 대미지가 아예 만회도 불가능한 치명상은 아닐 것 같은데, 그보다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3. 박영선이 시작부터 LH관련해서 강하게 나온 건, 그녀의 정치적인 판단능력과 순발력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6. 윤석열 같은 남자가 숨어서 즙을 짜다 도촬당하는 모양새면, 꽤 파괴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7. 이광재 코인은... 그의 기반 지역부터 강원도라 서울-충청 기반에 영남득표력까지 확보할 윤석열에 기본 표수가 너무 차이납니다. 제주 기반의 원희룡이 일정 이상 못 크는 것과 비슷하게, 이광재도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기가 제법 어렵습니다.

      8. 이준석이 당대표 출마할 것 같습니다. 그 또한 흥미롭게 지켜볼 생각입니다.

      9. 깔끔하게 경선하는 게 낫긴 합니다. 홍준표가 토론에서 이겨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이 이기겠지요.

  6. 윈브라이트 2021.03.21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번 단일화가 과거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나 민주-진보진영 단일화만큼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보수 쪽에선 큰 선거에서의 단일화가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보수 지지자들의 멘탈이 많이 갈려나간거 같습니다. 선거 후에 국힘-국당 통합을 빨리 해서 차후 선거에선 단일화 해야 하는 필요성이 없었으면 합니다.

    2. 저는 안철수를 살짝 더 선호하고, 오세훈이 되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지만, 안철수가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정치력 상승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가 단일후보가 안 되면 좀 많이 아까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박영선은 여태껏 눈치 보고 기회주의자처럼 라인 바꿔 타 가면서 잘 살아남아 왔습니다. 기회주의자인 그녀가 문재인 심판 정서를 직격타로 얻어맞고 이번 선거에서 역대급 대참패를 당하길 바랍니다.

    7. 친노 대모 + 주사 성골 + 페미 1인자 한명숙 살리기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치밀하게 준비해서 완벽하게 한명숙을 살려낼 복안이 있는건줄 알았는데, 임은정이고, 박범계고, 정말 다 허당들이었습니다.

    8. 야권이 서울시장에서 승리한다면 서울 지역 한정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첫 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도 내용 상으로는 패배에 가까웠으니, 사실상 2008년 총선 이후 처음으로 판이 뒤집어진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야말로 빅뱅입니다.

    9. 킹이 돌아와서 당권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킹이 전면에 나서는게 부담이라면, 킹의 지원을 받는 다른 정치인이 당권을 잡는게 좋아 보입니다. 김종인은 아무리 봐도 영 아닌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21.03.22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저분함으로는 2012년 민주당-통진당 단일화를 절대적인 챔피언으로 꼽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건 우리 세계관 최강자들의 대결이라 엄청났지요. 그에 비하면 이번 단일화는 신사의 결투라 할 수 있습니다.

      2. 안철수가 이 정도 했으니까 결과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경기도 더 잘 한 팀이 이기는 쪽이 깔끔하지요.

      3. 박영선은 이번에는 심판 좀 받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더러운 선거에 더럽게 나왔어요. 혼 좀 나야 합니다.

      7. 애초에 잘 안될 걸 어떻게든 되게 하려고 갖은 무리수를 계속 두다보니 결국 이런 우스운 사태가 벌어진 것 같습니다.

      8. 2010년의 한나라당은 마지막 전성기였습니다. 힘들게나마 서울시장 선거도 이기긴 이겼는데, 그걸 오세훈이 그렇게 말아먹음으로 어이없게 전성기가 끝나게 되지요. 이후 박근혜와 김무성의 대활약으로 몇 번 선거를 더 이기긴 했지만, 추세적으로는 2010년을 종점으로 꺾이고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9. 김성태가 킹의 대리인을 하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이번에는 킹께서 직접 복권하심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7. 퐁퐁123 2021.03.22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dcinside.com/board/alliescon/321055

    이걸 보니 안철수가 근소한 차이로 이기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안랩에 돈도 좀 넣었고.. 안철수가 당선된 후에 윤석열이랑 힘을 합쳐서 국힘까지 통합하고 제대로 된 자유주의 우파 정당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사람으로서 안철수가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2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재질문 룰 때문에 안철수 약우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세대에 오세훈 이미지가 안철수 대비 별로 안 좋은데, 청년 응답률이 낮거든요. 재질문을 적용하면 안철수 선택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8. armalitear15 2021.03.22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단일화서 참 잡음이 많긴 했죠.
    2012년 민주당급은 아니였지만요.
    이제 순풍을 타길 바랍니다.

    2.이번에 김종인 오세훈 이준석은 이미지가 완전 붕괴했습니다.
    젊은층 뿐만 아니라 태극기나 돈 많이 내는 당원들도 윤석열이 신당이나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거기 지지해주겠단 사람이 넘쳐나는걸 보면 말이죠.
    적어도 2030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는 모습에선 이준석을 맘에 들어했는데
    이번에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으니요.

    3.박영선은 그동안은 기회를 너무 잘 탔죠.
    이번에 좀 심판을 받아야 한다 봅니다.

    7.한명숙은 애초에 본인의 행보로 감옥에 간거였는데 그걸 무죄 만드려고 죽어라 노력한건 실패로 돌아갔죠.
    뭐 말 그대로 민주당 자체인 인간이라 저 인간은 보기만 해도 뭐같습니다.

    9.김무성이 돌아왔으면 하네요.
    적어도 빅 플랜을 보는 능력 하나는 뛰어났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3.22 0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만하면 서로 술한잔 하고 웃고 넘길 수 있는 신사적인 단일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일화 처음 본 분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은 것 같은데, 원래 단일화라는 게 지저분합니다.

      2. 이준석이 나이에 비해서도 사고방식이 좀 어린 것 같습니다. 본인이 이번에 그걸 좀 깨달으면 좋을텐데요.

      3. 한 때 함께하던 이언주가 삭발하고 울고 구르는 동안 박영선은 꿀을 좀 빨았는데, 이제야 박영선도 좀 힘들어볼 차례가 온 것 같습니다.

      7. 단신으로 민주당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한명숙의 복권 실패는, 그 조용함에 비해 제법 복잡다난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9. 이준석이 실토하기로, 오세훈 밑에 붙은 의원이 겨우 12명이라 하는데, 나머지가 안철수 보고 오세훈 서포트를 안 하고 있는 것이겠습니까. 실질적으로 이미 킹이 돌아와서 그림자 정도는 비추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9. 새로운 바람 2021.03.24 0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아무리 그래도 야권이 절대열세인만큼 국힘당은 최소한의 이미지관리를 했어야 하고 발언을 절제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큰 기대를 안하지만 우백서들은 늘 언제나 상상 그 이상으로 못합니다.

    2)어찌어찌해서 오세훈으로 승리를 했지만 국힘당의 우백서들은 선거전략에 있어서 여전히 약점들이 많이 들어나는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정치적 자산이니 밑천없이 오로지 천운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것이 국힘당과 우파들의 가장 큰 약점인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서 국힘당 후보 오세훈이 앞설수 있다는것뿐이지 만약에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선언이나 LH사태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없었다면 국힘당에게 쉽지 않은 후보 선출 및 본선거가 되었을것입니다.

    게다가 부산시장 선거방면은 경상도 텃밭이라고 손을 놓고 있어 여전히 안일하고 나태합니다.

    4)LH사태는 꽤나 오랜세월동안 누적된 문제 같은데 국힘당은 집권할 시기에 무엇을 했나 싶습니다.

    윤석열이 집권하면 어떤 정치를 할지 몰라도 국힘당이 안철수에게 했듯이 윤석열의 지지율을 통으로 흡수해서 차기정권을 집권 한다면 유재일의 우파들에게는 비전이나 대전략이 없다면서 외치는 절규처럼 또다시 안일하게 정치를 할것 같기도 합니다.

    7)너무나 쉽게 현정권과 여당 내의 권력축이 무너지고 있어 우려가 됩니다.

    9)지금 물밑에서 대권을 노리고 계시는 "개혁보수의 상징"" 유승민"님을 너무 무시하시는것 같습니다.

    다섯살 훈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이제 대권을 향해 나아가는 "진격의 우백서"들이 제2의 오세훈 기적을 노리고 미칠듯이 윤석열을 물어뜨어서 어거지로 단일화를 하려고 할것인데

    우백서들이 양당제와 경상도텃밭, 정권심판론 지지율에 취해서 온갖 크고작은 사고를 칠것 같습니다. 그때도 LH사태와 같은 천운이 내릴지는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25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단일화가 끝났으니까 이제 잘해야합니다.

      2) 한참 못할 때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지만, 더 나아져야지요. 이번에도 상기하신대로 안철수 시장출마와 LH덕을 많이 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4) 박근혜 정권이 잘못한 게 하려던 것 중 잘 해낸 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하려는 방향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못해서 못한 게 문제가 컸습니다.

      7) 쉽게 무너졌다기에는 못하는 정도에 비해 너무 오래 잘 버티지 않았습니까.

      9) 사고는 치겠지요. 다만 지금은 유승민은 무시해도 될 것 같습니다.

  10. 복서겸파이터 2021.03.25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joins.com/article/24019934#home

    노회한 정치인 같아요. ㅎㅎ 제가 문통이라도 이재명보다 윤석열에 손 내밀 것 같네요.

  11. 복서겸파이터 2021.03.25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러난 건 정동영 김한길이라는데....그분들 역량은 아니지 않을까요.

  12. 2021.03.25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26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정말 많이 금이 가셨었나봅니다.; 이 정도면 그럭저럭 깔끔하고 아름다운 단일화입니다. 애초에 단일화가 엎어질 확률은 높지 않았다고 보고요.

      2. 이 선거는 오세훈이 거의 잡은 것 같습니다. 어지간히 부정선거해서는 뒤집어질 것 같지도 않고요. 물론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고요.

      3. 공정하게는 안 될 겁니다. 그건 지난 지선, 총선도 그랬고 어느 정도는 부정적인 요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불공정의 정도가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요.

    • 2021.03.26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총체적이지는 않은 난국

정치 2021. 3. 18. 17:4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OZKlI6vMkRw

 

 

1. 서울시장 보궐 야권단일화 문제는 일단 되는 게 중요합니다. 잡음 자체는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닌데, 이후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대를 얼마나 도울 수 있는지는 중요합니다. 특히 안철수에게.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조직력이 국민의힘보다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도 증명된 바 있습니다. 2017년 대선에서 기세가 한 때 좋았던 안철수가 결국 홍준표만도 못한 표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국민의힘이 가진 조직력과 세력이 너무 약했던 것입니다.

 

 보궐선거는 투표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니므로 조직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안철수는 불리함을 영웅적으로 뚫고나가야 이길 수 있고, 그것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독립성을 유지하는 대가입니다.

 

 

 

2. 오세훈이 한강묵시록 오이지 모드로 폭주중이긴 하지만, 서울특별시에는 오세훈이 더 나은 시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내가 거주중인) 인천광역시에는 안철수가 더 나은 시장일 것입니다. 서울시민들이 오세훈을 뽑겠다면 선택을 존중합니다. 물론 서울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려한다면 박영선은 고려해도 되는 대상이 아닙니다.

 

 안철수가 당선되는 게 인천에 더 좋은 이유는, 안철수의 뒤에 인천 미추홀구 국회의원 윤상현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안철수 당선 시 윤상현이 차기 인천시장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직 박남춘 시장이 심히 못하고 있는데 야권 후보군 중 안상수 전 시장은 실질적으로 정치생명이 다 되었고, 유정복 전 시장 또한 충분히 강한 후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윤상현이 인천시장이 되길 희망하는 중입니다.

 

 

 

3. 이미 갈등이 첨예화되는 중이지만, 이대로 2025년이 되면 서울과 인천은 큰 분쟁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인천 서구 일대 쓰레기매립지 사용연한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한 내용은 ‘인천 지역 소개 - 4. 서구 - 3) 검단’ 포스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감안하면 인천에 서식하는 식물 입장에서는 협상하고 양보할 줄 아는 안철수를 응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능글맞고 때때로 제멋대로인데다 공격적이기까지 한 ‘The Shobu'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될 경우, 2025년의 갈등이 더욱 크고 난해해질 거라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영선은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서울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25년에 쓰레기장이 될 겁니다.

 

 

 

4. 확고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닌데, 근래 청와대와 국방부 및 외교부같은 내각,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대미대일 언행을 보면 온도가 좀 각기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정청이 외교문제에서 열평형 상태가 아니라는 가설입니다.

 

 최근에 전해지는 발언들의 어감을 보면 청와대는 미국과 일본에 대해 기존보다는 온화합니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예전과 변함없이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각은 그 중간정도지만 청와대에 비해서는 여전히 반미반일 성향이 강해보입니다.

 

 이번 국무,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관측된 내각의 태도는 현 내각이 청와대보다는 당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오늘의 발표로 볼 때 미국은 우리나라에 크게 실망하였으며, 조만간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우리 가붕개들은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모두 가드를 올려두세요.

 

 

 

 

5. 간밤에 FOMC가 있었는데요. 기존보다 기준금리가 빨리 올라가는 방향으로 점도표에 변화가 있었고, 주식시장이 원하던 SLR연장에 대한 발언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 상황을 좋을 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듣고 싶은 게 있을 때는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 그런 상황인 것입니다.

 

 그러나 검찰개혁은 점도표가 변했다는 것이고, 전망치 또한 변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도표 변화는 내가 예측한 방향과 일치하므로, 내가 기존부터 해 왔던 경제적 주장들에 대한 근거가 더 강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관련하여 국내기사들이 엉터리 같은 보도를 일삼고 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직접 점도표를 보고, 발표의 내용을 듣고, 그걸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이 생겨나는 것이, 셀트리온그룹을 앞세운 코스닥 지수에는 포지티브한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어떻게 봐도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더 나은 의약품이라 볼 수는 없을 것이고, 현재의 코스닥 상승은 공매도 재개를 앞둔 일시적 이벤트일 확률이 높겠습니다.

 

 별개로 코스닥 지수의 흐름과 코스닥 150 사이의 상관관계가 다소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코스닥 150만 공매도가 재개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실제 코스닥 지수 상품은 코스닥 150에 대한 상품이므로, 코스닥 전체 지수만 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7. 국민의힘은 이번 보궐을 거치면서 변화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번 단일화와 같은 추태를 윤석열에게 덜 저지를 것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야 1년짜리라 치더라도 대선은 진짜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까. 최악의 경우 서울시장 선거를 박영선에 내주더라도 대선에서 윤석열이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대선만 윤석열이 이긴다면, 내년 유월의 지선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더보기

※ 브금의 가사

 

[Verse 1]

Here we are

In a world of corruption

Human nature is

A violent breed

Who cares if there's no tomorrow

When I die for my future's

Laid out for me

Can't you see

Rise above the lies

Morals on a backwards globe

A sin to you

For me it's hope

It's my life and provision

Black or white

Some pay to pray

You question why they

Act this way

It's their fucking decision

 

[Chorus 1]

No more judgement day

Only tranquility

Peace signs, protest lines

Mean nothing to me

 

[Chorus 2]

Honesty born in me

Heresy

 

[Verse 2]

I know what's right or wrong

And my belief is stronger

Than your advice

People, they go to war

Because religion gives them

Reason to fight

Sacrifice, die for pride

Sacrifice

A group that caters

No one's fees

Or synthetic deities

Is where I belong

My stand is the human race

Without a label or a face

So they can lick my sack

 

[Chorus 1]

No more judgement day

Only tranquility

Peace signs, protest lines

Mean nothing to me

 

[Chorus 2]

Honesty born in me

Heresy

Honesty born in me

Her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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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1.03.18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금 서울시장 보면 박영선이 벌써 금권선거 준비하고 고민정 내치고 했는데
    자기들끼리 싸워서 3자구도 자멸의 결과가 보이는게 두렵습니다.
    지금은 스무스한 단일화가 일어나도 이길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데 말이죠.
    진짜 뭔 짓거리인가 싶을 정도군요.
    https://m.dcinside.com/board/alliescon/313812
    링크주의
    그 와중 이들과 사이 나쁠 진중권마저 일갈하는군요.

    3.매립장 문재는 어케 해결해야할까 싶군요.
    이전처럼 개도국에 쓰레기를 달러주고 팔수 있는 시대는 20세기로 끝났으니 말이죠.

    4.미국은 예전에 민주당 공화당 할거 없이 경제제제부터 피노체트같은 방식까지 쓰고도 남을거란걸 저들은 모르더군요.
    그러면 그들은 중국편 붙겠다는 사람들이니 오죽하겠지만요.

    7.차라리 이정도면 이 당은 해채후 잔당 재창설이 나은 수준으로 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니 요즘 보면 해체하고 재창설이 차라리 나아보입니다.
    인철수를 상대로도 저렇게 잡는데 윤석열은 어케 할까 싶을 정도니요.

    • 해양장미 2021.03.18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다수의 유권자는 정치 고관심층이 아니라서, 단일화만 하고 통합조직을 돌릴 수 있게 되면 그래도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박원순의 서울과 환경부 커넥션이 그 동안 워낙 막무가내로 나가놔서, 이대로 가면 결국 서울은 자체적으로 알아서 쓰레기를 소각하던지 해야 합니다.

      4. 쭉 지켜보니까 우리나라 민주당 지지층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혼쭐내주려 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아예 전혀 감이 없더라고요.

      7. 국민의힘은 총선 직후부터 이미 해체가 최선이었습니다.

  2. minddiver 2021.03.18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번 서울시장 경선 과정을 보며 오세훈의 생명력에 놀랐습니다. 서울시를 박원순에게 넘겨준 '원죄'와 총선에서 고민정에게 당한 참담한 패배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그 이유는 결국 오세훈의 이미지 관리 때문으로 보이는데, 극단적인 이미지도 아니면서 너무 맹탕인 이미지도 아니게 오랫동안 관리해온 것이 빛을 발하고 있다 봅니다. 여기에는 그의 부드럽고 꽤나 준수한 외모도 한몫 했을겁니다.

    오세훈은 현재 외모로는 단연 무게감 있는 야권 정치인 중 원탑일 겁니다. 이는 문재인, 조국 등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을 예뻐할 수는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오세훈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쭉 생각해오고 있습니다. 그게 꼭 이번 서울시장일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 누나부트 2021.03.18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시장 보궐로 부활할 줄은 정말 몰랐지 뭡니까. 기껏해야 국회의원 보궐이나 차기 지선 생각했는데 말이죠. 뭐 서울 시장 단일화 결과가 어찌되건 오세훈에게는 열린 기회가 아주 많으니까요.

      오세훈이 단일 후보가 돼도 이길 가능성이 안철수와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차기 당권이나 대선같은 거 생각해보면 안철수 단일화가 더 깔끔할 거 같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오세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면, 무슨 이상한 짓을 해도 딱히 이상해보이지는 않는다 정도일까요. 원래 그런 사람인 거 다들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면서도 아직 정치생명이 끝난 건 아니고. 극단적으로 강성이기만 한 극우 정치인으로 인식되는 것도 아니고요.

  3. 새로운 바람 2021.03.18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유재일채널에서 유재일이 국회에서 미국과 중국 둘중이 누구를 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언급이나 논의가 금기어라고 하면서 우백묘들에게 욕을 하고 절규를 하는데 현재의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우백묘들도 친미를 제외하면 국제외교에 그냥 손을 놓은듯 합니다.

    7)"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화신"이자 "사유재산"의 정의로운 "수호자" 그리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근본"그자체로 프라이드가 매우 높은 오세훈의 "우백묘" 국힘당이 과연 변화를 할까요?

    최악의 경우에는 어거지로 오세훈으로 단일화를 하거나 3자구도 재보선 서울시장선거에서 지더라도 "좌천룡"과 "우백묘"의 힘을 합쳐 "경제민주화"를 개안한 "중도선인" 김종인과 친유계에게 패배의 책임조차 제대로 묻지도 못할것 같습니다.

    왠지 코로나19 사태를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지 않고 국가에 기대어 재난지원금 따위에 영혼을 판 "미천한 가붕게"의 미개함을 탓하며 단체로 정신승리를 할것 같습니다.

    "양당제"와 "경상도" 그리고 "정권심판론"에 기대서 이유는 몰라도 여당과 현정권이 아닌 엉뚱하게 윤석열을 사냥하기 위해 "우백묘"들과 어쩌면 "중도선인"들이 단체로 움직일것인데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우백묘"를 집고양이 다루듯이 타협의 대상으로 물렁하게 넘어가지 말고 "우백묘"들과 "중도선인"들을 용맹하게 물리치고 "좌천룡"과 "남현무", "북주작"을 넘어 정중앙을 상징하는 "황룡" 그자체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현실주의적 관점을 지닌 사람이 극소수라서요. 괜히 우파 중 제법 다수가 대깨트였던 게 아닙니다.

      7) 김종인은 몰아내야지요. 그래야 그 다음이 있습니다. 오세훈이 지금은 저래도 김종인에 대해 생각이 좋지 않을 겁니다.

      지금 돌아가는 거 보면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어야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확률도 높아질 것 같은데, 여러 모로 안철수 파이팅입니다.

      지금 우파에도 윤석열에 줄 대려는 사람들이 꽤 있을건데, 윤석열이 그들을 잘 규합하여 새 정당이라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4. 프마수스 2021.03.18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기본적으로 안-오 누가 되건 단일화만 이뤄지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의 승리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편이 대선까지의 변수를 줄이는 길 아닐까 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정말로 위험하다는 인식을 내비춰준 것만으로도 그런 인식이 없는 정치인들보다 낫다 생각합니다.

    4) 저는 미국이 얻은 실망과 비교하면 대한민국 제1, 2 도시의 1년 짜리 시장선거는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당정청의 반미 색채 그라데이션에 대해 해양장미님께서는 그 원인으로 어떠한 것을 주목하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문재인의 생존욕구입니다만, 단일변수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근래 제가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한미동맹의 잡음에서 오는 무수한 나비효과'와 '인구구조' 문제인데요. 어제 해양장미님과 대화를 나누고 나니 만약 nl이 제 생각대로 지금이 분열기라면 한미동맹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전보다 조금은 활로가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시나리오도 어설프게나마 그려집니다. 그 역시도 매우 험한 길입니다만...

    분열이 일어나지 않는다 한다면 자유진영이 1년 간 두 번의 선거에서 대승하여 대대적인 청소를 단호히, 망설임 없이 수행해야겠지요. 사실 분열이 있건 없건 대청소 없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지지율을 유지 하여 차차기 정권을 잉태 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단순한 서울시 행정능력이라면 경험이 있는 오세훈이 나을 겁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수령(囚囹)님과 소스가드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양념에 절여진 서울을 정상화시키는 데는 안철수가 더 전문성이 있겠지요.

      4) 수령(囚囹)님이 살려고 저러시는 것이겠지요. 단일변수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실의 일이 단일한 원인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물 없이 밤고구마 100개쯤 먹은 기분으로 헤븐조선을 떠날 미국 장관 둘이 귀국 후 뭘 할지 일단은 지켜봐야겠습니다.

    • 프마수스 2021.03.19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얼마 전에 일어난 한인여성 4인 총격 사건은 관련하여 작은 변수라도 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민주당의 반미성향이 국민들에게까지 전염 되지 않았던 것은 큰 희망이었는데, 만에 하나라도 이 사건이 반미시위를 불러오고, 국민이 이전처럼 차디찬 냉소를 보내지 않는다면...(물론 효순-미선 같은 큰 호응은 힘들 거라 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미국을 비토하는 목소리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한 듯 합니다. 저는 이게 밭갈이와 제2, 3의 드루킹이 합세하면 어떻게 번져나갈지 두렵고요. 이게 오프라인에서까지 대중적으로 번져나가기는 결코 쉽지 않겠습니다만, 민족해방주의자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질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나 두렵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9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램지어에 이어 빌드업 중인 것 같기는 한데, 결국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어택해야 본격적인 반미가 시작되겠지요.

  5. 우동닉 2021.03.18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400617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내일 야권 후보자가 각각 후보등록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상황도 그렇게 희망적인 상황이 아니다. 선관위의 안심번호를 통한 후보자 경선 과정은 법과 시행령에 의해 관리가 된다"고 전했다.그는 이날 실무협상단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합의를 보지 못한 데 대해 "안철수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를 나눠 100% 무선으로) 합의를 했지만, 결국 김종인 위원장의 거부권에 의해 후보간 합의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김종인을...... 이하 생략해도 싼 인물로 봐야겠습니다

    박영선과 만나서 손잡으며 서울시장 만들어주려했는데.... 란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9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의 김종인은 박영선 선대위원장 수준입니다. 아직도 김종인을 응원하는 자는 박영선을 응원하는 자와 같다고 간주해야 하겠습니다.

  6. Palaiologos 2021.03.18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 거주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안철수가 좋을거 같네요. 서울 거주자이지만 저도 역시 안철수 서울시장을 보고 싶네요. 안철수가 진짜 권력을쥐고 행정을하면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서울시장으로 박영선이 된다면 미국개입 없이는 다음대통령도 이재명이라고 확신합니다.

    장관 둘은 최후통첩하러 온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종인은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그냥 민주당 첩자라고 봐야합니다. 그냥 놔두면 윤석열한테도 온갖 훼방 다 놓을게 뻔합니다. 늙고 사악한 인간입니다. 이번 일을 끝으로 앞으로 영원히 안보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9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영선이 서울시장되면 미국이 세게 개입할 확률이 올라가긴 할 겁니다. 리재명 대통령 즉위를 미국이 좌시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어차피 개입 자체는 상수라 생각하고 있고요.

      장관 둘은 그래도 나름대로의 상황개선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결국 실망하고 떠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7. 구밀복검 2021.03.18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의 개인기는 믿지만, 이 사람 중요국면마다 내뱉는 말들에 책임감이 너무나도 없습니다. 사퇴빵으로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사람이 내곡동 문제 갖고 또 사퇴 운운하고 있어요

    국힘이 윤석열한테도 은은하게 날을 세우는 것만 봐도, 이번 1년짜리 서울 시장은 윤석열과의 통합을 위한 정무적 판단으로 안철수로 가야하지 않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9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은 이번에도 도박 중독자처럼 굴고 있기 때문에, 저 사람에게 큰일을 맡겨도 좋은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국민의힘에게서 정권교체에 대한 충분한 열망이나 진정성, 집념 같은 게 보이지 않습니다. 관련하여 국민의힘 당원들도 슬슬 깨닫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8. 퐁퐁123 2021.03.19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제 유선의힘은 수명이 다했고 폐기처분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번 유선의힘 패악질을 계기로 골수 국힘 지지자들조차 이 당을 버릴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고 보네요.
    오세훈과 김종인이 무릎꿇고 사실상 항복해오지 않는 이상 안철수는 3자구도 가서 2위로 유선의힘을 날려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윤석열이 국당으로 오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수 있으며 이 지긋지긋한 거대적폐양당을 청소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21.03.19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는 치킨게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번에 그 이미지 불식시키는 것도 아주 나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끝까지 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9. 윈브라이트 2021.03.19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안철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는게 훨씬 나았으려나..싶다가도 국힘 경선을 참여했으면 김종인이 어떻게든 내부에서 안철수를 꺾고 뭉개뜨렸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7. 마음 같아서는 국민의힘 해체를 외치고 싶습니다. 안철수와 오세훈은 지지율이 비등비등하고 국힘 코어 지지층 중에서 안철수에 대해 못 미더운 사람들이 꽤 많으니까 국힘의 갑질이 어느정도 통하긴 하는데, 윤석열은 지지율이 압도적이고 국힘 코어층도 당보다 윤석열을 더 지지하고 국힘 내부에 윤석열 지지율의 반의 반의 반 지지율인 주자도 없기 때문에 국힘 입장에서 갑질하기가 안철수에 비해 어렵긴 할 겁니다. 그래도 국힘이 이번에 보여준 추태를 생각하면 윤석열을 상대로도 충분히 깽판 정도는 시도할 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9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제 안철수가 불리한 조건에서도 어떻게든 이겨야지, 별로 다른 방법이 당장은 없습니다.

      7.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 같지도 않고, 지금 이대로면 앞으로 국민의힘은 멸칭처럼 국민의 짐밖에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당대표라도 말이 통하는 사람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10. 성세자생정 2021.03.19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번 총선에서 국힘이 100석따리 정당이 된걸 보고 한탄했었는데, 이제 보니 5~60석도 과분했을것 같네요. 김세연의 해체론을 새삼 재평가합니다.


    2.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politics/amp/2021031801337

    문재인이 미국에 대일관계 망쳐서 잘못했고 원상복구에 노력하겠다고 구두반성을 하는 모양샌데, 이정도면 미국이 어찌어찌 이정부 임기동안은 손 안대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K-180에서 뭔가 또 신박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면요.

    • 해양장미 2021.03.19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누군가는 의석을 차지해야 했으므로, 상대 정당을 보면 그래서는 안 되지요.

      2.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3/19/VS7WW5CAD5H5LADZHGXO3V3NWY/

      http://biz.heraldcorp.com/military/view.php?ud=20210318000779

      이런 기사들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19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은 옛날부터 독선적이고 속이 좁은 성향이 있다고 느꼈는데 반페미 성향을 띄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라 지지했습니다. 토론이나 이미지메이킹도 야당에선 나름 잘하는 편 같았고요. 근데 이번에 보니 문재인의 모습이 좀 보여서 확실히 높은 자리에 가선 안 될 사람이라 느낍니다.

    안철수로 단일화가 되고 당선도 된 뒤 합당한다면 국힘의 이미지 쇄신과 외연 확장에 훨씬 유리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9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안철수를 부정적으로 여긴다 해도, 이번에 이준석이 한 행동은 더불어민주당에 이익이 되고, 이준석을 지지하던 사람들을 크게 실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20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진중권 등 장단점이 비교적 뚜렷했던 사람들의 단점이 이번 단일화 기간에 제대로 드러나는 듯 합니다

      https://m.fmkorea.com/index.php?mid=news&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465576011&search_keyword=%EC%A7%84%EC%A4%91%EA%B6%8C&page=1

      (댓글주의)

    • 해양장미 2021.03.20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주정 중인 것일까요? 진석사는 왜 저렇게 흑역사를 늘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더 망가질 이미지가 별로 없는 양반 같긴 합니다만.

  12. O44APD 2021.03.19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예전부터 안철수에 대해서 예전 김명수건때도 그렇고 중요할떄마다 삽질하는거보고 저 사람은 정치를 그만해야한다고 생각을해서 이번사태가 참 애매하네요.

    어떤 사람은 과거 문재인이 했던것처럼 안철수의 이미지만 이용해버리자라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습니다만은 안철수도 수용할리도 없고 저도 지지를 하지 않하면 안했지 신의에 반하는 행동도 하기 싫기도 하고요.

    이번 정국은 참 계륵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9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안철수가 정치는 못해도 행정은 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한 번 시켜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정치 빼면 다 잘 하는 사람이었잖습니까.

  13. 새로운 바람 2021.03.22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청와대는 유래가 없이 일본에게 온화하지만 그에 반해서 ××게들은 일본이 곧 망할나라, 후진국으로 취급을 해서 한번 미국에게 제대로 보복을 당할것 같습니다.

    가×게들은 왜 미국이 일본편을 드나 영문도 모른체 미국에게 덤벼드는 사태가 벌어질것 같습니다.

추락을 앞둔 존엄(燇㛪)

정치 2021. 3. 17. 03:4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ezKNCdG-8k

 

 

 

1)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그 근본부터 대단히 위험한 반민주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당 내 야당계파가 소멸한 상태로 출발했거든요.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과 리재명 동지가 반대파벌처럼 보이기는 했으나, 그것은 검찰개혁적으로 제법 가까운 파벌이 분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김무성과 유승민 파벌이 독립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통제불가한 만행을 저지르는 참사만큼은 억제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정권은 처음부터 그런 내부적 독립성이 없었습니다. 당 자체의 분위기도 새누리-자유한국-미래통합-국민의힘 쪽이 2014년 이후의 민주당에 비해서는 근본적으로 더 민주적입니다. 충분히 민주적이라는 게 아니고, 운동권보다는 민주적이라는 겁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검찰개혁적으로 아이돌(偶像)입니다. 우상은 숭배의 대상이자 기복신앙의 대상이지 논리적 판단의 대상은 아닙니다.

 

 

 

 

2) 박근혜를 부정한 자들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뽑은 것은 검찰개혁적으로 웃픈 일입니다. 박근혜 또한 아이돌(偶像)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근혜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에 비해서는 더 정치인이었습니다. 박근혜의 후광을 만드는 존재인 박정희는 신화적 존재라기보다는 현실적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는 수없이 부정되어왔고, 비판을 받는 게 당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적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대조적으로 로무현 동지는 그렇지 않지요. 노무현의 진정한 업적이라 할 만한 한미FTA, 강정마을 해군기지 등은 좌파 운동권에 의해 부정되었고, 의문스러운 죽음 뒤 로무현 동지는 성지 봉하와 신화만이 남았습니다. 만들어진 신성을 두른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세월호를 비극적 서사로 창조하고, 만들어진 아이돌(偶像)이 된 것이지요. 아이돌(偶像) 박근혜를 조롱하고도 2017년의 봄에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은 자들은 우롱당해 마땅한 입장입니다.

 

 

 

3) 신앙은 회의(懷疑)에 대한 느슨함에서 비롯됩니다. 회의(懷疑)는 과학적 사고의 핵심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회의(懷疑)하다 보면 마음 둘 곳이 없기 쉽습니다. 회의(懷疑)해야 할 대상과 믿어야 할 대상을 잘 구분하고, 회의(懷疑)해야 할 대상에 대해 느슨하지 않아야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에서는 중년들 중 다수가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핵심적이고도 맹목적인 지지층이 되어있습니다. 아직도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지지한다면, 그것은 신앙입니다. 신앙은 회의(懷疑)에 대한 느슨함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을 둬서는 안 되는 곳에 마음을 두고, 맹목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고 한심하게도 성인으로 1인분을 못 하고 있는 것이지요.

 

 

 

 

4) 나는 효용 없는 세대론적 접근을 지양합니다. 그러니까 효용이 있는 방향으로 이야기해보자면, 현 40대를 중심으로 한 3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 세대를 예전엔 흔히 X세대라고 불렀었지요.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X세대는 보다 좁은 범주입니다만, 일단 편의상 본문에서는 X세대라 하겠습니다. X세대는 현 청년세대와 명백하게 다른 환경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그에 의한 정서적 차이가 있습니다.

 

 X세대가 자라던 시절에도 전자오락은 있었지만, X세대가 경험한 전자오락은 오프라인 기반이었습니다. 그리고 X세대는 8090년대의, 많은 문제들의 해결되면서 세상이 급발전하던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21세기 들어서는 세상이 변화하는 체감속도가 크게 줄어든데다, 생활환경의 변화 등로 인해 X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노화속도가 둔화되었기 때문에 본인의 나이 듦을 충분히 자각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X세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이상적 사회에 대한 교육을 받는 동시에, 극단적인 문화지체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문화지체는 군사정권의 유산으로 인식되었고, 그렇기에 군사정권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체화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윗세대의 폭력적 억압의 기원이 군사정권에 있다고 보고, 그 군사정권에서 이어져 내려온 한나라당 계열 정당에 적대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적대감의 싹이 자라나서 교목이 되고 개화하게 되는 오랜 세월동안, 한나라당 계열 정당은 X세대의 마음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보다 청렴하고 소통에 능했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었지만, 이명박 정권은 국가의 대사를 결정하고 행정하는 능력만 좋은 정권이었습니다.

 

 X세대의 마음을 돌리고자 한다면 필요한 것은 심리적인 케어에 가깝습니다. 대다수의 X세대 구성원들은 마음을 둘 단단한 반석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아는 척하는 것에 비해 정치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세대도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현 청년세대가 자라면서 보아온 세상은 덜 아름다웠고, 일관적으로 말초적인 지저분함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세상의 더러움을 보면서 자라났으니까요. 그렇지만 또한 동시에 실제 현실은 개선된 이후에 성장기를 겪었지요. 그렇기에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덜 큽니다. X세대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크게 겪은 세대라서, 그로 인한 고통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5)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그가 가져도 좋을 권력에 비해 너무나도 큰 권력을 손에 넣었었습니다. 다만 그는 그 권력을 직접 휘두를 방안이 없었습니다. 거대한 로봇에 탑승했지만, 조종은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수령(囚囹)님이 처한 상황이었었습니다.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는 진정한 충신 없이 옹립된 왕이었으며, 처음부터 충신을 가질 자격이 없는 천하의 소인배로, 그러한 소인배이기에 옹립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수령(囚囹)님의 즉위는 그 자체로 난세(亂世)의 시작이었고, 질서의 붕괴였으며, 망국(亡國)의 전개였습니다.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紊災人)이라는 우자(愚者)들은 자신들이 위수문동(僞囚紊哃)을 지키고, 그 뜻을 받들고 있다고 착각합니다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수령(囚囹)님은 검찰개혁이 아이돌(偶像)이십니다. 그렇기에 아이돌(偶像)다울 때만 인기를 유지할 수 있고, 삶소대깨문들은 수령(囚囹)님이 아이돌(偶像)답지 않은 행동을 하면 무시하거나 좋을 대로 해석해버리고, 김어준 교주님의 해석을 따릅니다. 그리고 수령(囚囹)님은 검찰개혁적으로 겁이 많고 부덕(不德)하며 용렬(庸劣)한 아이돌(偶像)이시기에 소속사와 매니저에 공개적으로 대항하지는 못하고, 소인배답게 소소한 저항만을 시도하다 진압당하는 게 일상다반사였으며, 오로지 사생들만이 그것을 알아보고 극문을 선언하곤 하였었습니다.

 

 

 

 

6) 근래 수령(囚囹)님은 어울리지도 않는 친일, 친미 행보를 해보고 싶은 것 아닐까 싶은 언행을 조금씩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어림도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던 수령(囚囹)의 절대 권력도 세월 앞에서는 퇴색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도 이 금수강산,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도 흔들리고, 금이 가고 있습니다. 아래쪽부터.

 

 본 식물의 어둡고 탁한 식견으로는 앞으로 수령(囚囹)님이 나아갈 수 있는 활로가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히도 헤븐조선에는 실낱같은 활로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곧고 넓은 활로가 펼쳐져있던 시절에도 기어코 사문(死門)으로 향했던 우리 가붕개들이 2021년에는 험하고 가느다란 활로를 향할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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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의 가사

 

The gray light of the morning, the blue-green of the sea

A leaf splashed with color, falling from a tree

The sparkle in a diamond, the fire of the sun

They all seemed much brighter, am I the only one

To see them slowly slip away

Something changes a little, day by day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The blush of a woman, the wamth of a touch

The novelty of love, feelings within my clutch

I try to savor but it doesn't taste the same

Senses numbed and jaded a little day by day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away slowly but surely as if it were the setting sun

A child comes of age, gains life experience

Time gathers innocence and trades it in for wisdom

 

Like walking through the snow its purity is stained

Like a shooting star across the sky never meant to remain...

 

Gazing at a rainbow, a brilliant vast array

Staggered by it's beauty, saddened by it's modest stay

Taken all for granted or innocence betrayed

A lesson in mortality, eventually, every color f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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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1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문재인의 문제점 중 하나는, 옹립되었으므로 시민단체나 운동권 등 비전문적인 인물들에게 대거 보은성 인사를 베푼 것 같습니다. 당연히 비리도 통제가 안 되고요. 적어도 기술이나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전문가들을 사용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요.

    2.한국에선 정치인에 대한 숭배가 만연할 뿐 아니라, 기존 종교들도 철학적 가르침이나 교의보다는 기복신앙과 권위주의-교주나 사제를 맹신하는 등- 에 치우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수도 음악을 즐기기보다 '아이돌'처럼 대하고 열광하는 문화가 있고요.

    최소한 정치인을 아이돌과 구별하지 못함이 부끄럽고 위험하며 미성숙한 일이라는 자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조차 나이,분위기,직급 등을 따지며 조심스런 경향이 강하고 주입식 교육의 문제도 있겠죠. 앞으로의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나와 다름을 존중하는 것','맹신하기보단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습니다.

    3.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 공간에선 과연 추악한 광경이 많긴 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부정적인 면에 대한 예방주사가 되는 면도 있긴 하겠네요.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나 이상주의는 확실히 깨질테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1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애초에 비전문적인 인물들과 그들과 손을 잡은 이들이 권력을 쥐고 휘두르고 싶어서 옹립한 인물이 수령(囚囹)님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잘 될 가능성이 전무했습니다.

      2. 대한민국 개신교의 경우 유난히 기복신앙 성격이 강하고, 토착종교와 융화되어있기도 하지요. 정치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 X세대는 성장기에 갈등이 첨예화되어있는 온라인 공간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세대와는 기본 마인드가 다릅니다. 아직도 국민의힘이 X세대의 지지를 못 얻는 것에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3.17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현 민주당이나 민주당 지지층의 주된 정서이자 목표는 '친북, 통일'이고, 친중은 이에 비하면 반미와 맞물린 상대적 우호감 정도 수준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북문제에 있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외교적 협조를 얻을 수 있다면 미국에 대해 일정 수준의 작은 양보나 협조 정도는 할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스탠스인 듯 하구요.

    다만 정말로 친중이 본질인 이들이나 친중이 친북만큼 중요한 사상적 비중을 차지하는(아마도 일종의 뒤틀린 아시아주의의 발로로?) 이들도 분명 섞여 있기는 한것 같은데,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확실히 가늠을 못하겠습니다. 장미님께서는 이런 세력이 이재명 쪽과도 끈이 닿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3.17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상기하신 것과는 다르게 상황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문제의 검찰개혁은 돈입니다. 현 정치권의 모습을 설명하려면, 중국발 자금의 가능성을 빼놓으면 성립이 불가합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친중보다는 친북이지만, 민주당 정치인 중 다수는 친북보다도 친중이라 봐야 할 겁니다.

      전쟁은 전술보다 보급이고, 정치도 다른 그 무엇보다 돈줄이 핵심입니다. 페미들이 그 난리를 치고 다닐 수 있는 것 또한 막강한 돈줄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리재명 동지 쪽은, 설마 중국이 리재명 동지에 돈줄 안 대고 있을까 싶은데요.

    • 해양장미 2021.03.17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입니다. 비밀글을 작성하는 경우, 다른 분이 작성한 댓글에 대한 답글이 아닌 새 댓글로 작성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옮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을 별도 작성치 않고, 내용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대댓으로 작성하여 죄송합니다. 티스토리 시스템과 블로그 문화에 대한 무지에서 빚어진 잘못입니다. 댓글은 따로 옮겨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혹여 불쾌감을 느끼셨을 성세자생정님과, 블로그 주인장이신 해양장미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3. 만신전 2021.03.17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은 정말 아름다운 공간은 아니지요. 저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세상의 여러 면모를 몰랐을겁니다.

    세대 분석들 대부분 이상한 소리를 많이해서 신뢰를 안하고 있는데 자라온 환경과 보이는 행태를 연결해서 보니 설득력이 높네요.

    헤븐조선이 안되도 좋으니까 헬조선까지만 안가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현재 청년세대가 자랄 때부터, 기존 세대와는 다른 정서를 가진 세대가 나올 거라 생각해왔습니다. 생장환경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현 시점에서 청년세대는 X세대를 이해하기 어렵고, X세대는 스스로를 설명할 능력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4. O44APD 2021.03.1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우리나라에서 문화중 하나가 망인에게는 무조건 좋은말만 하고 나머지는 전부 원천 봉쇄시켜버린다는건데 정치인에게 이런 룰이 적용된게 매우 나쁘게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여정부는 한때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그 비판은 딱히 반박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정치를 못했는데, 변호인이 나온 이후로는 대통령 노무현 조차도 미화가 되버렸지요 문재인은 언론인들과 문화인들의 덕을 참 많이 봤습니다

    5.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문재인은 일종의 운동권 - 좌파연합의 일종의 채권이 아니였나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문재인은 철저하게 채권을 갚았지요. 자기 팬까페 회장에게 코레일 유통 비상임 이사까지 던져줄 정도였으니까요.

    6. 예전에 미네르바에게 운동권이 찾아와서 당신이 죽으면 혁명의 반석이 된다고 자살을 강요한적이 있었지요. 인생을 즐기던 모습이 많이 포착된 문재인을 볼때 스스로 떨어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만은 대통령의 가치보다 스토리텔링의 가치가 더 크다면 아마도 누군가가 절벽에서 밀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노무현도 생각할거리가 많습니다만은 이건 긴말 안하는게 좋겠지요

    • 해양장미 2021.03.17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노무현이 재임시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고, 퇴임 후에야 소탈한 모습으로 인기가 좋아졌다는 걸 잘 모르거나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노무현 뽑았던 사람들 중 적잖은 수가 2012년에도 박근혜 뽑았고, 김어준에 맹목적인 우자들은 노무현 죽고 나서야 정치에 관심가진 자들이 많습니다.

      5. 수령(囚囹)님은 처음에는 실권이 없었고, 집권 이후 철저한 보은으로 권력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가질 수 있는 통제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애초에 본인이 리더로의 역량과 카리스마, 성품 등이 심각하게 부족했기 때문에, 가진 권력이 독이 되고 만 것으로 봅니다.

      6. 제가 생각하는 일을 노무현이 당한 것이라면, 근래 수령(囚囹)님이 겁에 질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5. Palaiologos 2021.03.17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령께서 매일 늦은밤까지 서류를 보고 공부하신답니다. 그런데 정치, 경제, 외교, 인사 모두 이모냥에 계속 이용만 당하는거 보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는 수령의 지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성품자체가 검찰개혁적으로 사악한건 덤입니다.

    X세대와 현재의 젊은 여성들의 공통점은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빈곤입니다.
    원인이야 어찌됐든 이 지경까지 와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개종시키는건 불가능합니다. 물질적으로 빈곤해지면 상당수가 개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엄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정신 똑바로 차리시길 '살자' 당하시면 큰일 나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17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 양산에 걸쳐 투잡하시는 분이 밤까지 공부도 하신다니, 그러니까 중요한 자리마다 졸고 계신 것이겠지요.

      보면 수령(囚囹)님은 머리도 나쁘고, 교사도 나쁘며, 교본도, 성격도 나쁩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판단을 하실 수가 없지요.

      X세대와 청년여성 다수는 심각한 정신적 전염병에 걸려 있어서,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워지고 특권을 누릴수록 정신적으로 빈곤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을 치유하려면 반대로 특별히 누리던 모든 것을 박탈해야만 합니다.

      수령(囚囹)님 멘탈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 것아 우려스럽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을 따라 진짜 천국으로 가시면 절대 안 되는데요.

  6. 새로운 바람 2021.03.17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과거 X세대들은 문화지체에 대한 막막함을 일본대중문화를 통해서 해소를 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최근에 가장 치열하게 반일과 자주독립을 외치시면서도 일본 게임기, DSLR카메라, 만화, 애니, 생선초밥(스시야 오마카세)등을 즐기시는 모순에 대해서 치열하게 행동을 하시며 일본대중문화를 즐기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6)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님도 말년으로 갈수록 도시재생은 뭔가 아니다 싶었는지 후반기로 갈수록 대대적인 서울 도시재개발로 선회를 하셨는데

    대통령님께서도 말년에 그래도 대통령을 하면서 이건 뭔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전통적인 외교관계로 복귀를 하시려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령님 앞에는 "그저 어둠만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이해찬부터 반일선동 한참인 가운데 일식집 갔다가 이슈화되었던 적이 있지요. 조국 장관께서도 당시 일제 펜을 사용하다 이야기 나왔고요.

      6)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어떻게 된다는 격언이 있지요. 박원순 시장님은 분명히 그러하였는데, 수령(囚囹)님은 무사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옥체를 보존하셔야 할 텐데요.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의 옥체는 과거의 모든 좌파 영웅들이 그러하듯, 신비해지신 후 전시되어야 합니다.

  7. 2021.03.1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수령(囚囹)님은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의 뒤를 따르면 절대 안 됩니다. 야권은 수령(囚囹)님의 옥체를 보호하기 위해 뭐든 해야 합니다.

      - 네. 수령(囚囹)님은 87이후 가장 강한 권력을 쥐고 계셨지요. 그걸 움직일 수단이 부족했고, 수족을 늘려나가는 데 실패했을 뿐.

      - 이게 민주당 이면의 권력계보를 알아야 사태의 진상이 보이는 게 참 문제입니다. 수령(囚囹)님하고 리재명 동지는 색깔이 달라서 싸우는 게 아닙니다. 그저 권력다툼일 뿐이지요.

      수령(囚囹)님이 멘탈만 부여잡고 계신다면 리재명 정도야 충분히 눌러볼 수 있을텐데, 지금은 멘탈이 주 문제 같아보입니다.

  8. 프마수스 2021.03.17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 위수문동께서 말년에 갑자기 없던 애국심이 생겨 어울리지도 않는 친미, 친일을 하실 리는 만무하다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수문동의 생각이 바뀐 것에 대해 제가 상상 할 수 있는 이유는 살고 싶다는 생존본능 하나 뿐입니다.

    찬탈 같은 극히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면 나라가 무너질 때는 항상 아래부터 무너져왔지요. 절대왕정에서는 그게 크게 억울 할 수 있겠으나, 민주사회에서는 그리 크게 억울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위수문동께서 택하실 수 있는 활로는 거의 막혀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위수문동의 거처를 농지가 아니라 국립 사저로 옮겨드리면 살아가실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헤븐조선이 살아날 길이 얼마나 좁은지, 그보다 더 좁을 제 식견으로는 보이질 않네요...혹여 가르침을 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수령(囚囹)님이 꽤 여러 모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멘탈은 이미 나간 것 같고요. 원체 현실파악이 제멋대로인 분이라 본인 상황파악을 얼마나 제대로 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헤븐조선의 활로는 일단 서울 보궐에서 야권이 이겨야 그 다음이 가시화될 걸로 생각합니다. 져도 활로가 사라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결국 어둡고 부패한 돈줄들이 세간에 드러나야 활로가 생기게 됩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해양장미님께서도 시작은 발본색원이군요.

      정치보복의 사슬을 끊자는 건 평시에는 정말 좋은 이야기인데, 지금 한국의 사정에 어울리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이겨 국민이 행정권을 되찾아오더라도 5대권력 중 4가지가 없으니 잘 될 지 의구심이 있습니다만, 부디 하느님께서 보우하시어 가붕게들이 우리나라 만세를 외쳐도 큰 문제가 없는 세상이 꼭 되었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령(囚囹)님의 정치보복은 의도부터 사악하였고, 보복을 위한 보복도 많았기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합목적성을 가진 발본색원과 정당한 심판은, 이런 시국에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9. 2021.03.17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옮겨주시길 요청하였을 뿐으로, 옮겨주셨으니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NL세력은 상기하신 표현을 빌어 원리주의자건, 세속주의자건 큰 목표에는 공감대가 있을 겁니다. 종전, 경협사업, 전시작전권 환수 및 주한미군 철수, 반미친중 등등.

      다만 차이라면 역시나 세속화된 NL일수록 제사보다는 젯밥에 관심이 많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핵심 안건은 통일보다는 반미의 강도에 있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면 한미동맹을 파기해야 하는데, 이게 세속화된 NL은 과감하게 선택하기 어렵거든요. 수령(囚囹)님은 굳이 보면 꽤나 원리주의적인 편으로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반미를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더한 원리주의자들은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세속주의자들을 구슬리고 속이면서 가야지, 따로 떨어져서는 답이 안나옵니다.

    • 2021.03.18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공개글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 의견을 묻는 건 문제없으나, 장문을 작성해서라도 프마수스님이 독자적인 주장을 하고 싶은 거라면 이곳은 제 블로그이므로 다소의 부적절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간결할수록 낫고, 사실에 근거하여 내용을 보태거나 보정하는 거라면 작성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적으셨으니 의견을 조금 이야기해보자면,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일관적인 위계로 구성되어있다고 하기 어려울 겁니다. 상기하신 원리주의자와 세속주의자는 공생관계지, 누가 위라고 할 만한 관계가 아닙니다. 굳이 보자면 대중적인 정치적 인지도는 어느 정도 세속주의자가 가지고 있고, 통진당류 원리주의자는 움직일 수 있는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는 쪽에 가깝겠습니다. 페미니스트들도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쪽이겠고, 그렇다고 원리주의자들이 물주도 아닐겁니다. 검찰개혁은 돈줄일거고, 한명숙이건 누구건 리재명 동지를 제치고 앞에 나설 수 있다면 그건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적 교집합을 더 충족하는 쪽이라 그리 될 겁니다.

    • 프마수스 2021.03.18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독자적 주장을 남의 블로그에서 장황히 펴는 게 실례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글 쓰고 다시 읽고, 수정 하는 게 습관이다 보니 5번 이상 내용을 추가했고 처음보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초보자이다보니 글을 좀 잘 써야겠다는 욕심도 있었고, 솔직히 주변에서 민주당=nl이라는 시각을 드러내기 쉽지 않다보니 약간 신나서 떠든 감도 있고요;;

      오늘 정말 많은 실례를 하였네요;;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밀 댓글은 풀지 않는 것이 그나마 덜 폐를 끼치는 일인 것 같아 그냥 잠궈두겠습니다.

      제 생각에도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에서 위계는 쪽수 보다 일반적으로 힘이 작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조직력 싸움이 곧 권력과 직결 되는데, 그 조직력은 대게 돈으로부터 나오지요. 저 또한 최종승자는 더 많은 표를 모은 자라는데는 그 어떠한 이의도 없습니다. 다만 한명숙이 최근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원인이 이러한 것 아닐까 추측하는 바입니다.

      대화를 나누며 저는 즐거웠는데, 이 대화가 해양장미님께는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여 불편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쓰다보니 이 댓글도 상당히 길어졌는데, 혹여 제가 만연체로 글을 쓰는 것 아닌가 필히 점검해봐야겠습니다;;

  10. 2021.03.18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체로 청년세대에 비하면 유리멘탈입니다. 청년세대는 신체적으로는 약한데, 멘탈은 강한 편으로 보이고요.

      1-1. 그게 정신차리는 게 사제가 비리 있다고 유신론자가 무신론자 되는 난이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현실 아이돌 팬덤도 예전 HOT빠나 근래 아이즈원 팬덤 위즈원이나 상상을 초월합니다.

    • 2021.03.18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8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00년대 초만 해도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개선되고 있는 추세였지요. 지금은 아니고요. 추세를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 새로운 바람 2021.04.03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포스트모더니즘이나 후기구조주의를 공부하는 대학내 인문학 교수들이나 지식인, 체게바라나 마오쩌둥에 열광하던 68세대가 있고

    더먼 과거, 위진 남북조시기 고대중국에는 공리공론과 허례의식 청빈과 자연을 강조하는 사치를 부리던 일삼던 "청담사상가"들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40대 X세대나 페미니즘의 젊은여성처럼 어느시대나 사회에서나 풍요롭고 안락한 환경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현세상은 썩었다면서 과속하는 차량마냥 급발진을 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부는 현실과 억만광년은 동떨어진 세상과 가치관과 정신세계 속에서 가난하게 살아가고 일부는 공부를 열심히하고 문화적인 성과물을 잘 만들어내서인지 그것으로 먹고 살거나

    현실에서 물질적으로 빈곤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공유하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관을 체화하고 현실화된 위인을 맹렬히 쫓아다니는데

    나름 현실이나 사회에 유익한 점도 있겠지만 해악역시도 엄청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4.03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패의 근원이 된 자들은 그저 해악에 불과합니다. 인지부조화도 정도껏 저질러야지요. 다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을 이럴 때일수록 떠올릴 필요가 있기도 하고, 특정 세대에 문제 있는 인물이 많다 하여 그 세대를 뭉뚱그려 공격하는 건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하며 효용이 없기도 합니다.

블루제트

정치 2021. 3. 8. 14:0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abjE9Qx0O60

 

 

1) 안철수한테 오세훈과의 단일화 레이스는 의외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오세훈 지지가 더 높을 수 있고, 동시에 민주당 지지층도 여론조사 참여 시 오세훈에 몰표를 던질 수 있거든요.

 

 민주당 지지층 여론이 단일화 조사에 많이 반영된다면 안철수는 질 겁니다. 역선택을 막을 수 있는 룰이 필요합니다.

 

 

 

2)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는 게 최선이고,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는 건 차선입니다. 그런데 박영선이 서울시장이 되면 마냥 나쁜가 하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대략 임기 1년짜리이기도 하고요.

 

 가장 좋은 면은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진정으로 달과 같은(Lunatic) 겨례의 그믐달, 삭(朔)보다 어두운, 화성(火星)보다 붉은,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주체후(主體後)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레임덕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나는 가붕개같은 수생동물이 아니고 수생식물이라 딱히 최고존엄(膗辜燇㛪)에 대한 사모의 정서가 있지는 않으나, 근래 리재명 동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보니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달과 같이(Lunatic) 빛나는 권력이 퇴색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미국이 언제 어떻게 개입할지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이 이긴다면 미국이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개입을 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3) 민주당 지지층이 가장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국제정세와 외교에 대해 심각하게 잘못된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익도 정신줄 놓은 부류가 많기는 한데, 그래도 우익은 반미성향은 별로 없어서 검찰개혁적인 문제가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좌파들은 아예 근본적으로 답이 없습니다. 국제정치에서 현실을 이해하는 능력이 전혀 없고, 정서적 판단이 앞서면서 스스로 이성적이라 여기는데, 성향이 친북친중이므로 지극히 위험합니다.

 

 2019년 지소미아 건에서 현 정권을 옹호한 모두는 현실을 이해하고 판단할 능력이 1도 없는 겁니다. 아예 기초수준이 안 되는 거니까, 그냥 판단하면 안 됩니다. 아는 게 전혀 없으면서 냉엄한 국제사회에서 함부로 판단하고 거짓을 일삼다가는 진짜로 다 죽습니다. 근래 우리나라가 하고 있는 행위는, 함부로 악플을 달고 다니는 래디컬 페미 전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암컷들은 기소장이 진짜로 날아오기 전까지는 현실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하지요. 지금 우리나라도 마찬가집니다.

 

 

 

4) 미국이 우리나라를 혼내주려고 할 때, 뭐가 날아올 수 있는지 많은 가붕개들이 감을 못 잡는데요.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1996~97년에는 슈퍼 301조 두 방 + 외환위기였고요. 이번에는 아마 세컨더리 보이콧 또는 은행 등에 대한 거액의 벌금 부과, 신용등급 강등, 중거리미사일 설치 + 중국발 한한령 업그레이드 버전, 환율조작국 지정 등등의 수가 있을 겁니다.

 

 적당히 봐주면서 때리면 살만할 건데요. 미국이 우리를 제대로 때리면 대략 코스피 지수는 지금 코스닥 지수 수준으로 떨어질 거고요. 현재 0.5%인 기준금리는 10%정도까지는 올라갈 겁니다. 4대 금융그룹(신한, 국민, 하나, 우리) 중 한 두개는 날아갈 수도 있겠고요. 1인당 GDP는 반토막 정도는 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봐야 그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우리를 죽이지는 않아요. 살려는 줍니다. 금리 20%되고 1인당 GDP $10,000 되더라도, 그게 우리나라가 중화인민공화국 조선성이 되는 것보다는 낫지요?

 

 우리 가붕개들 기질을 보면, 미국이 대충 때리면 반미감정만 치솟습니다. 지금 우리 좌천룡들은 미국이 적당히 한 대 때려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미국은 원펀치 KO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를 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지 몰라요. 우리 가붕개들은 진짜로 강약약강입니다.

 

 지금 상황이 돌아가는 방향은 미국이 그냥 이 상황을 방관하기 점차 어려운 쪽입니다. 우리나라 가붕개들이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미국이 굳이 그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성 네오 개발도상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서방 자유세계의 일원으로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고, 문제를 자각하지도 못하므로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5) 기분 나쁘게 온건한 시나리오에서, 미국은 우리나라를 직접적으로 어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중거리미사일만 설치하려 하겠지요. 대신 우리나라가 대가를 요구하면, 미국은 우리나라 미사일 제한을 완화해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상황이 매우 불투명해집니다. 이 경우 미국의 전략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이간질하는 방향이 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친미로 방향을 제대로 잡으면 별 문제가 없는데, 이 친북친중기조를 유지하는데도 미국이 리스키하게 그런 선택을 해버리면 답이 안 나옵니다. 이 시나리오의 의미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혼내서 정신 차리게 하는 게 아니고, 포기하고 샌드위치 신세를 만들어버리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줄타기하려다가 양쪽에서 계속 얻어맞게 되는 루트지요. 다만 이 루트에서 정권이 신속하고 매끄럽게 교체되면 별 대미지 없이 일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됩니다.

 

 

 

6) 간밤에 윤석열이 거의 상한가를 맞았습니다. 주가도 아니고 대선후보 지지율이 14.5%오르는 건 처음 봅니다. 오랜 세월동안 1위를 지켜오던 리락연 동지와 올해 들어 1위를 달리던 리재명 동지의 입맛이 참 씁쓸할 것 같습니다.

 

 문천지(紊擅舐)교 신도들은 윤석열을 2012년의 안철수나 2017년의 반기문처럼 여기고 싶어하겠으나, 그 누구도 지금껏 윤석열과 같은 서사를 만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역대 윤석열만큼 권력과 싸워온 이가 달리 누가 있을까요? 2012년의 안철수는 뜻은 컸으나 정치에 대해 아는 건 없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수많은 권력자들을 법정에 세우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7)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군왕이 되는 것입니다. 악을 베다 보니 권력자와 싸우게 되고, 권력자를 다 베어 넘기고 나니 군왕이 되어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되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그에게 바라야 할 건 정치력 같은 게 아닙니다. 악을 베어넘길 수 있는 전투능력을 바라야지요.

 

 정복군주가 좋은 통치자가 되려면 제갈량과 같은 좋은 재상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안철수와 오세훈 중 서울시장이 되지 못하는 자가 그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요. 둘 다 못 되면 안 되는데요.

 

 

 

8)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그들이 잘못한 것 이상으로 국정과 행정에서는 잘한 면이 많습니다. 그들의 권력욕은 분명 지나쳤으나, 그래도 그들은 나라가 잘되게 하여 국민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있었고, 그것을 위해 열린 태도로 노력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 건 현재의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나 밴댕이 히키히메 박근혜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덕입니다.

 

 그러니까 전례를 보자면, 정치인으로의 경력이 없더라도 국정과 행정에서는 괜찮은 대통령이 될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열린 태도로, 합리적으로 사람을 쓰는 것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이 면에서 탁월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딱히 인적 부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는 정상적으로 상환 불가한 인적 부채를 가지고 있었고, 그 채권자들이 제대로 된 인물과는 거리가 먼 자들이었기에 지금과 같은 천룡국면이 된 것입니다.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최고존엄(膗辜燇㛪)이 되는 과정에서 진 인적 부채를 이해하는 자들만이 이 정권이 지금과 같이 흘러갈 것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지요. 정치를 안다는 건 권력자들 사이의 인적 채권과 금전적 채권을 이해하는 것이고, 가붕개의 습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채권관계를 무시했던 비범한 우주 또라이는 김영삼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회를 우주 저편으로 보낼 수 있었는데, 대한민국도 그만 우주 멀리 보내버렸습니다. 그런 인물은 다시 나오면 안 되지만, 이미 익히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둘이나.

 

 

 

 

 

9) 곧 있을 한미연합훈련도 실제 기동훈련 없이 시뮬레이션만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올해 그렇게 되면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째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 미군은 전시작전권을 반환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미군 출신 연구원들이 이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중입니다. COVID-19가 있기는 하지만, 3년째 실제 기동훈련이 없으면 불안요소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10) 공산주의가 망하는 검찰개혁적 이유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있는데, 공산국가에서도 강압적인 방식으로 인민을 노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패하는 검찰개혁적 이유는, 쉽게 이야기하면 경영책임 문제입니다. 자유시장에서 어떤 회사가 망하면, 일단은 CEO가 제일 문제인 걸로 인식됩니다. 직원들이 잘못해서 망했다고 하지 않지요. 그런데 기업에서는 CEO 탓을 할 수 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나라에 망조가 들면 정권 탓을 할 수 있는데, 공산국가에서는 당이나 수령(囚囹) 탓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수령(囚囹)은 무오하기 때문에, 잘못되더라도 책임을 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정권 들어 우리나라에도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동지(哃謘)최고존엄(膗辜燇㛪)이 되셔가지고 책임을 묻는 게 불가능해졌지요. 그러니까 역대 모든 공산국가들이 그래왔듯, 우리나라도 망하고 있는 겁니다. 병사들이 아무리 전투능력이 좋아도 지휘관이 마속인 군대는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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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디99 2021.03.08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5. 당장은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더 낫겠군요. 저는 이에 대한 대비나 착실하게 해둬야겠습니다. 덕분에 강약약강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제대로 배우겠네요.

    7. 전 오세훈보다는 안철수가 이 역할을 더 잘 해낼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초보로 정치를 시작해서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들을 겪었고 이를 하나하나 극복해왔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쌓인 자산으로 윤석열을 돕는다면 윤석열은 물론 본인의 미래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판단력은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분명 예전보단 발전하였고, 무엇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타입이 아닌것도 마음에 들구요.

    8. 돌이켜보면 김영삼이 저지른 실책들이 이 나라에 참 많은 악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두분은 김영삼을 참 많이 닮았어요. 김대중 운운하지만, 정작 김대중과 조금이나마 비슷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게 현 민주당의 비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S 근데 블루제트가 뭔가요?

    • 해양장미 2021.03.0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5. 미국이 뭘 할 지 알 수 없고, 우리나라 정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미지수니까 대비를 해 둬야만 합니다.

      7. 그렇군요. 그러면 오세훈이 시장이 되고, 안철수는 윤석열 정권의 총리가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8. 외환위기 대미지가 보통 사람들의 인식보다 대단히 큽니다. 그 때 우리나라가 가졌던 유무형 자산 중 꽤 많은 부분이 외국에 넘어갔어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후 GDP가 많이 성장했음에도 외환위기 이전의 정서적 풍요로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블루제트는 메가번개의 일종인데,

      https://youtu.be/wW95cVYHHkk
      https://youtu.be/zLYPKuoxH1c
      https://youtu.be/DQnsuS7gX0I

      이 영상들을 참조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구름 위에서 우주공간을 향하는 메가번개입니다.

    • 워디99 2021.03.08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 오세훈 시장-안철수 총리와 안철수 시장-오세훈 총리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면 저는 후자가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오세훈보다 안철수가 윤석열에게 더 도움이 되는, 좋은 조력자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몰표도 몰표지만, 안철수에 대한 여론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아서 여론조사가 오세훈이 더 유리하기도 하구요. 제가 가장 원하는 건 안철수가 시장을 하고 차기 대통령을 윤석열이, 총리를 김무성이 하며 오세훈은 당권에 도전하는 거지만요.

      안철수도 내심 다음 대권을 노리고 있을터라 응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이게 블루제트였군요. 링크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다보니 흥미가 생겨 해당 채널도 구독 눌렀네요.

  2. 성세자생정 2021.03.08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장미님께서는 김영삼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시는 모양이군요.

    저도 김영삼보다는 김대중같은 타입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하고 특히 김영삼의 외교감각은 여러모로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내치나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나름 한국현대사의 걸물다운 족적을 남기고 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혹시 제가 잘 모르는 김영삼의 추가적인 과오가 있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3.08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성세자생정님이 어떤 걸 알고 어떤 걸 모르시는지 잘 모르지만, 아마 딱히 없지 않을까요?

      김영삼은 잘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과오가 커도 너무 컸습니다. 그런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 과오에서 많은 걸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가 역사에서 교훈을 잘 얻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3.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8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방에서조차 서울시장직 포기에 대한 앙금의 목소리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서울은 더 심할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라면 안철수에 비호감을 가진 사람도 꽤 많단 것입니다. 보통은 정치관심도가 전반적으로 최고도였던 탄핵 정국 및 대선 당시의 기억들을 중심적으로 정치를 판단하는 사람이 아직 많은 것 같습니다.

    2.안철수는 장관이나 총리를 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이번에도 또 패배하면 입지,이미지,의욕 같은게 추락할 것 같습니다.

    4.이 강약약강 국민성이 어디서 비롯한 것일까요?
    오랜 시간 통제와 눈치가 만연한 사회였기에 그런 것일까요. 구한말의 기록에서도 비슷한 국민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으로서는 인버스와 달러,금,엔화 등을 모으며 외국어나 공학을 공부해 두는 게 최선일 듯 합니다.

    7. 정복군주의 숙명은 신하들을 숙청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야당과 손을 잡더라도 당선 후에 시간이 지나면 상당수를 쳐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말씀대로 좋은 재상이 될 수도 있을 안철수를, 지금 윤석열이 약간 도와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8.옛날엔 전반적으로 발전과 성장,출세 등에 대한 욕구가 지금보다 컷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여러 이유로 욜로 워라벨 소확행 이런 게 좀 더 유행이고요. 꼭 자발적이지만은 않겠지만... 정치인의 성향도 이런 현실을 좀 따라가는 것 같아요.

    10.옛날엔 그래도 정치인들은 줄곧 풍자와 비판의 대상이 잘 되었는데 이번 정권들어 합리적 토론이나 의견 개진보다 위아래,유행,분위기 따지는 문화적 결함이 확대된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재밌는 풍자를 곧잘 하는 걸 보면 문화권력을 틀어쥔 쪽이 민주당의 지지층이고, 그들이 이때까지의 주류세력보다 더더욱 '나와 다름을 배척하는 성향' 을 가졌기 때문에 이런 퇴보가 일어났다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8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중들의 정치관심도는 선거때나 큰 이슈가 터질 때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강해서, 그 때 어떤 인상을 남기느냐가 중요합니다.

      2. 안철수나 오세훈이나 근래 계속 져서 지면 의욕을 잃을 수 있지요. 의욕을 유지해야 뭐든 할 수 있습니다.

      4. 이쪽에서는 원시상태에 가까운 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상태가 변하려면 약자에게 너그럽고 강자에게도 맞서야 한다는 관념이 도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그것을 사회에서 인정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부족한 것이겠지요.

      7. 임기가 짧은 민주정 당선인은 숙청작업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군주정 시대하고는 다릅니다.

      8. 현 정치권이 분위기를 조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쉽게 이야기하면 그냥 권력가진 자들이 정권비판을 틀어막는 것이지요.

  4. 만신전 2021.03.08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정말 끔찍하게 후려칠 수 있다고 보시는군요.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더 무서운건 미국이 그럴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아예 없어보인다는 것이고요.

    당장은 한국이 친미로 돌아오길 바라며 온건한 방법을 사용할 것 같은데 현 정부에서 큰 트롤 짓을 하고, 얻어맞는 시나리오로 흘러가지 않을까 합니다.

    밴댕이 히키히메는 제가 들어본 박근혜 표현 중 제일 웃기고 정확한 표현인 듯 합니다. 빵 터졌습니다. ㅋㅋ

    • 해양장미 2021.03.08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램지어 보도 계속 나오는 거 보면 반미감정 빌드업이 이미 시작된 걸로 봅니다. 미국이 견제를 작은 거라도 하나 날리면, 현 정권과 그 이면의 친북친중세력은 아마 작정하고 물고 늘어지기 시작할 겁니다.

      박근혜가 조금만 덜 밴댕이에 덜 아싸였으면 지금 우리나라 모양새가 이렇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녀가 대통령이 된 건 모두의 비극이었지요.

  5. Lastinches 2021.03.08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17&aid=0000665995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의 지지세가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보니 김종인이 이걸 구실삼아 계속 어깃장을 놓을 기세인데, 역선택 방지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많이 생길 우려가 좀 드네요.

    3) 얼마 전에 한국의 초등학생 혐일교육을 비판하는 인터넷상의 글에 "이웃나라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사례가 오히려 드물다"라고 말하는 댓글을 봤는데, 저런 루나틱한 혐오 교육이 공식 교육기관에서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도 문제의식을 못 느끼고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나라끼리 싫어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새삼스럽지만 참 자기객관화가 하나도 안되는 사람들 천지라고 느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단순히 페미니즘이 유행해서가 아니라, 국민 전반의 의식 구조와 사고의 흐름이 지극히 페미니즘스럽다는 점에서 하나의 페미니즘 공화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4~5) 현재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오바마 시절 BNP파리바를 제재한 원인 정도의 명분은 충분히 이 정부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해양장미님은 미국에게 제대로 굴복할 정도로 큰 제재를 얻어맞는 것과 5번처럼 장기적으로 양쪽에게 얻어맞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이 타격의 총합이 클 것이라고 보시나요?

    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3880255
    오늘 민변에서 추가 폭로가 더 터져나왔던데, 앞으로 이런 폭로전이 이어지고 그것이 여론조사에 계속 반영이 된다면지금도 이 정도인데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7) 본문에서 말씀하신 재상 역할의 파트너와는 조금 다르지만, 킹메이커로 적합한 정치감각 좋고 정계 영향력 강한 원로라면 역시 킹이고 킹 본인도 윤석열을 꽤나 좋게 보는 것 같던데, 둘이 직접적인 접점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8) 제가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문재인과 민주당을 비판할 때 쓴 표현 중 하나가 문재인이 옹립된 방식은 정상적인 민주국가나 정당에서 지도자를 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무슨 전근대시대에 망국의 정통성 있는 자손을 찾아내서 옹립하는 수준이라는 것이었는데, 이런 방식이다보니 전근대시대처럼 공신에게 벼슬과 영토 나눠주는 식의 광경이 펼쳐지는 것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9) 새삼스럽지만 코로나가 여러 가지 비상식적인 사태에 대한 변명거리를 참 많이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10) 마속이 직접 현장지휘하는 능력은 참담했지만 그래도 참모진 역할은 괜찮게 했던 것 같고 그래서 제갈량의 신뢰도 받은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는 역시 마찬가지로 높은 곳 좋아하시는 그분과는 비교하기 미안한 레벨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속이 치명적인 실수를 하긴 했지만 동시에 인선미스를 비롯한 여러 판단미스의 책임이 있는 제갈량 책임도 큰데 혼자 욕받이가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 여담이지만 저는 LH 사태를 터뜨린 주체가 민변과 참여연대라는 점이 다소 의아한데, 만일 이것이 어떤 설계에 의한 것이라면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 해양장미 2021.03.08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룰 합의 어려우면 지금 안철수는 그냥 Go 할 것 같아서 오세훈이 단일화에서 이길지도 모르겠습니다.

      3) 지금 우리나라의 혐일분위기는 차라리 군대 모아 쳐들어가자고 하면 말이 되는 정도로 봅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니까 검찰개혁적으로 완전히 이상한 겁니다.

      가붕개 전반의 사고구조가 K-페미스러워진데는 그 일제에 대한 피해의식 교육이 코어라고 생각합니다. 밑도끝도없는 피해의식을 가지는 구조가 똑같거든요.

      4~5) 그건 보궐하고 대선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요. 보궐 안철수/오세훈 + 박형준, 대선 윤석열/홍준표라면 미국이 적당히 넘어가주는 게 득인데, 다음 대선에서 리재명 동지가 이기거나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전에 미국한테 신나게 두들겨 맞는 게 낫습니다.

      6) 이거 상황이 복잡하네요.

      7) 만나는 보겠지요. 둘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풍채는 비슷한데요.

      8) 네. 잘 보신 겁니다. 수령(囚囹)님이 청와대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진 정치적 채무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건 떼먹을 수도 없는 채무였고, 수령(囚囹)님은 아직도 상환 중이지요.

      9) COVID-19 아니었으면 미국은 이미 우리나라를 어택했을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COVID-19가 빨리 끝날 것 같아요.

      10) 제갈량이 마속에게 준 임무는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말 단순한 임무였습니다. 마속은 마량의 동생이었고, 제갈량은 마량의 친구였는데 마량은 이릉대전에서 무릉만이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기에 제갈량이 그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마속이 공을 세울 기회를 준 걸로 봅니다. 그런데 마속이 명령을 듣지 않고 등산을 해서 실질적인 촉한 최후의 기회를 말아먹었지요.

      - 두 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 하나는 민변과 LH가 부동산으로 이익을 취함에 있어 서로 적대관계라는 겁니다. 이번 정권은 LH를 이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비율이 높은데, 민변 변호사들이 토목건설업체들과 커넥션이 있다면 LH를 이 기회에 꺾어놓는 쪽이 이익이 되겠지요. 또한 이번에 LH가 터지게 되면 보궐에서 안철수 또는 오세훈의 승률이 올라갈텐데, 그러면 수령(囚囹)님은 레임덕을 맞을 겁니다. 즉 노리는 게 수령(囚囹)님이고, 어쩌면 민변 및 참여연대가 현재 리재명 동지의 편일 수도 있겠지요.

  6. 2021.03.08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그런데 말씀처럼 누가 면접조사에 유리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당내 경선에는 오세훈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안철수와 단일화하는 데는 큰 변수가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7. Palaiologos 2021.03.09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현상황만 보면 정말 양아치근성과 피해의식의 나라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국민정서가 기본적으로 좌편향에 페미적인건 덤입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조선후기의 문화적, 정신적 유산이 가장 큰거 같습니다.

    어설프게 때리면 반미로 화답할건 100% 입니다. 미국이 이번만큼은 초강경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이 소극적으로 나오면 지금 가붕개들 절대 정신 못차립니다.

    이재명역시 인적채무가 상당 하리라 생각 됩니다. 한명숙은 말할 필요도없구요. 그냥 좌파 정치인들은 인적채무만 보자면 전부 빚쟁이들입니다.

    사실 공산당뿐 아니라 좌파들이 책임지기 싫어하고 자기 잘못을 덮어 씌우는건 만국 공통인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교육이 국민적 피해의식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외부 침략도 안하고 평화를 사랑했는데, 여기저기서 쳐들어와서 피해만 입었다는 식의 역사적 관념을 가지게 되거든요.

      미국이 청와대에 뭘 한 건지, 월초부터 청와대는 미국에 항복할 것 같은 모양새도 조금씩 보이는데, 그게 매끄럽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변수와 혼돈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좌파는 좌파 중 찐좌파가 대중적 인기가 없다는 점에서, 좌파가 미는 정치인은 빚쟁이가 되는 것이지요. 본체와 얼굴이 다르니까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힘든겁니다.

  8. 퐁퐁123 2021.03.09 0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lh사태 때문에 안철수의 본선에서 확률은 훨씬 더 올라갔지만 역으로 단일화 통과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안철수 서울시장을 꼭 보고 싶은데요.

    2)사실 저쪽도 이제 여유가 없긴 한 것 같습니다.
    근데 마지막 말씀이 너무 무서워서 박영선이 되는건 살짝 떨리네요.

    3)외교안보에 대한 평균적인 대중의 이해도와 관심도는 아군이냐 적이냐가 한계라고 봅니다. 정부가 최소한의 외교안보에 대한 개념이 있고 대중이 최소한의 피아식별만 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현 문제는 저 위에 것들이 다 안되고 있다는거 같습니다.

    6)역시 지금의 시대정신은 정의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 신드롬 때는 정의라기보다는 좀 더 덜 무겁다면 무거울 새정치가 시대정신이였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그때보
    다 많이 심각해진 것 같네요.
    이제 대중들은 기존 우파는 물론 기존 좌파도 정의라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원하고 있네요.
    서울과 경기도의 지지율 분화가 흥미로운데 윤석열이 이끄는 새로운 정당은 서울 중심의 수도권 정당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0)이 나라 사회주의,집단이기주의,포퓰리즘은 눈치로 대표되는 집단주의 문화가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꾸 사회주의로 쏠리고 일종의 영웅을 원하게 되는거라고 봅니다.
    결국 이 나라에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아야 이런 조선스러움이 조금씩 사라질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21.03.09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도 안철수 서울시장을 보고싶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본 적이 있기도 하고요.

      2) 안당하고 잘풀리는 게 최선입니다. 미국한테 맞으면 진짜로 많이 아픕니다.

      3) 네. 피아식별만 제대로 해도 다행인데, 피아식별을 잘못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니 위험한 것입니다.

      6) 안철수가 새정치 아니라 4차산업혁명 같은 걸 내세웠으면 지금보다 입지가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야 컨셉 좀 나아진 것 같더라고요.

      10) 이번 COVID-19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집단주의가 강한 사회인지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역병이 도니 각국이 민낯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이 극단적인 집단주의가 어찌 약화될 수 있을지 생각을 여러 모로 해봐야하겠습니다.

  9. armalitear15 2021.03.09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금 지지도가 둘다 박영선에 밀리다가 둘다 박영선을 이기는 지지도로 올라선거 보면 단일화가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어 보입니다.

    3)https://news.v.daum.net/v/20210309032241063
    이제 이런 말까지 하는거 보면 미국이 곧 제대로 손봐줄 예정이란게 보이는군요.
    바이든은 클린턴 못지않은 강경파로 나갈수도 있어 보이는데 두렵습니다.
    뭐 좌경화된 가붕개들은 이젠 강경하게 나간다 해도 베네수엘라처럼 나갈수도 있어 보입니다.

    5)잘못했다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전략무기를 강제로 배치당할수도 있어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그 작자들은 아예 친중으로 넘어갈수도 있어 보입니다.

    8)박정희 전두환 등은 자신의 한계점을 깨닫고 테크노크라트를 대거 영입했죠.
    좌파 시민단체 넣어서 나라 망치는 저들과 달리요.


    • 해양장미 2021.03.09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단일화 자체는 할 것 같습니다.

      3) 이 정도 이야기 나오는 거 보니까 수령(囚囹)님이 미국에서 전화라도 받았나 봅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미국편 들기 힘들건데요.

      5)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전략무기가 아니던가요? 더한 걸 배치할 수도 있을까요.

      8) 주제 파악을 한다는 게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10. 윈브라이트 2021.03.09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개인적으로 여론조사 100% 단일화를 하게 되면, 아직도 안철수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따지면 안철수가 당연히 앞설 것이고, 아마 적합도를 따져도 안철수가 근소 우위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역선택을 할 것이라는 염려를 많이 하는데, 여태껏 여론조사 역선택이 실제 경선이나 단일화에 아주 크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적이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안철수의 근소 우세를 예상합니다. 안철수가 룰 협상에서 좀 더 여유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도 좋을거 같아요.

    4. 생각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내용입니다. 미국이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서울/부산 시장선거 결과는 지켜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네요.

    6. 최근에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한 주 사이에 14.5% 이상 오른 전례가 있었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2017년 대선 때 각 당 경선 후보들 정해지자마자 안철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문재인과 약 2주간 양강구도를 기록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도 1주일 사이에 거의 이에 필적하는 지지율 상승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때의 안철수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던 지지층과 이번에 오른 윤석열 지지층의 구성이 거의 엇비슷할 겁니다. 반문 중도보수들이 대부분이었죠. 윤석열 지지층이 좀 더 찐보수들이 많을거 같긴 하네요.)

    근 15년간의 데이터 중에선 2007년 대선 경선에서 이기고 나서 박근혜의 지지율을 흡수한 이명박, 그리고 2012년 대선때 안철수의 양보로 지지율을 흡수한 문재인 정도가 전부인거 같습니다. 근데 양쪽 다 경선/단일화로 타 후보의 지지율을 흡수한 것이라 이야기가 전혀 다르긴 합니다.

    2017년에 문재인이 탄핵 직전에 20% 초반 지지율을 얻다가 탄핵안 가결되고 약 한달 정도 뒤에 신년 여론조사에서 31%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건 문재인 개인의 힘이라기보다는, 탄핵과 촛불 같은 외부 요인이 컸습니다.

    7. 윤석열은 그야말로 영웅 서사, 정복군주의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9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여전히 안철수가 조금 유리하긴 한데, 여유있게 앞서지는 않고 오세훈도 해볼 만은 한 상황 같습니다.

      4. 보궐이 바로 한달후고, 미국은 오뉴월은 되야 COVID-19가 조금씩 수습될 거라 뭘 해도 그 이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6. 2017년 안철수 지지율 상승도 꽤 대단은 했지요. 그게 오래 안 가서 문제였는데, 그 땐 대선레이스 중이었고 지금은 아직 대선이 1년은 남은 상태라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7. 시대가 영웅을 원할 때 때마침 영웅의 서사를 가진 이가 등장하니 사람들이 반기지 않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11. 2021.03.14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5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무래도 국민의힘 골수 지지층은 안철수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지 않고, 국민의당으로 남아있으면서 딜을 계속 시도하니까요. 일단은 윤석열로 정계재편이 이루어지면 결국 같은 편이 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당장은 해결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3) 우리 모두는 대깨트를 똑똑히 봤지요. 대깨트 중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습니다.

      6) 7) 윤석열이 현실적이고 현명한 정치인이길 바랍니다. 그도 생각이 있겠지요.

  12. 2021.03.16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 우파들은 박정희와 전두환의 과오에 대해 냉정한 비판을 할수록 좋습니다. 그런다 하더라도 공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9) 신좌파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신좌파들이 주로 여성, 동물, 자연을 테마로 접근합니다.

  13. 프마수스 2021.03.1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1/03/16/HPK5SDNOAZE4RJAKONHFC2RML4/

    김여정의 오늘 자 발언에 대한 기사 아무 거나 하나 집어왔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축소는 본문 3, 4, 5, 9 문단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어쩌면 현실의 어느 부분에서는 그 이상의 일이 진행 되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하노이 회담 이전까지 남북 간에 대체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당시 북한은 가깝게는 최소 국제제재 해지, 올해나 내년 정도 쯤에는 최대 통일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 것 아닌가 싶을 지경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지 않고, 북원추 문건 사건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제가 하는 생각들이 어디까지가 합리적이고, 어디서부터가 비이성과 음모론의 영역인지 스스로 깊은 고민에 빠지곤 하는데요...불과 2년 전에는 절대 하지 않았을 생각을 지금은 꽤나 자주 하고 있는데, 제가 문제인지, 나라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게 제가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문제라고 간주해도 무방하다는 점입니다. 정말 여러모로 고민이 깊어가는 요즈음입니다. 합리적 논의의 영역에 대한 해양장미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그리고 혹시 가끔 찾아뵙고 댓글로 의견 여쭈어보아도 괜찮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1.03.17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의 영역과 추측의 영역을 구분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추측을 하고, 추측한 것을 사실로 착각하지 않으면 됩니다. 과학적 사실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대한 이야기는 각각의 본문에 댓글을 다시면 되고, 다른 이야기는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따끔하게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방향으로의 추측은 제가 좋아하는 일인데, 추측과 사실을 헷갈리는 일은 없었는가 앞으로는 더욱 유의해가며 글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 프마수스 2021.03.17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force-multiplier-alliance-network

    기사 말미의 소제목 [브루스 베넷 “경제-외교에도 적용…신뢰성 낮은 동맹은 배제 가능성”] 이 단락에 크게 주목이 됩니다.

    만약 기사 말미 이야기처럼 된다면 우리나라는 미국의 주요동맹국 지위에서 아주 오랜 기간 배제 되겠지요.

    정권을 바꾼다면 우방국 정도로는 남을 것 같은데, 그냥 우방국과 주요동맹국 사이의 거리는 까마득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하던 '때리지도 않는 루트'도 슬슬 가시화 돼고 있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7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미국의 동맹국이며, 이 동맹이 깨지지 않는 한은 동맹국입니다. 동맹국과 우방국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권이 바뀐다면, 이후의 행동에 따라 어느 정도의 대접을 받을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합리적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이후의 선거에 개입할 것입니다.

    • 프마수스 2021.03.17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현을 틀렸네요. 죄송합니다. '우방국'이라는 표현을 대신 해 '주요동맹국이 아닌 동맹국으로 남는다'고 정정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몇 년 간 지켜봐오면서 저는 해양장미님께서 우리나라 외교의 문제점을 크게 방향성과 신뢰성, 2가지로 보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윗 댓글에 남긴 기사의 말미를 보면 신뢰성이 낮은 동맹국은 새로운 미국의 안보전략에서 배제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매우 크게 생각하고 있는데, 정권이 교체 된다 한 들 언제든 민주당이 집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면 미국의 주요동맹국으로 남기 상당히 어렵게 되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장미님께서도 저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선거개입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고 계셨군요. 앞서 제가 말씀 드렸던 '이전의 저였다면 상상도 안 할 시나리오'가 바로 이런 것인데, 요즘의 세상은 이런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도 열어놓는 게 차라리 합리적이지 않나 해서 혼란이 많습니다.

3월은 진격의 달

정치 2021. 3. 6. 12:5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fbIjVJSzTM

 

 

 

1. 윤석열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정치를 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잘하느냐 못하느냐인데, 윤석열 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는 정치를 잘 합니다. 물론 정치인은 해야 할 영역이 많고, 윤석열은 아직은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행동방식을 보일지 미지수인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근래 윤석열처럼 실수가 없고 선 굵고 단호하게 정치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미 윤석열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준비를 했겠지요. 그 윤곽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 김종인의 하드트롤링과 나경원의 우유부단함에 서울시장 보궐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오세훈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나는 서울시장 선거는 단일화만 되면 55:45로 안철수/오세훈 쪽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는데, 윤석열이 안철수를 간접적으로라도 돕는 그림이 그려지는 쪽이 승률이 좋을 겁니다.

 

 만약 박영선이 서울시장이 될 경우, 박영선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됩니다. 나는 그렇게 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3. 이 와중에 이세돌은 공개적으로 박영선을 지지하고 있는데, 박영선이 MBC 기자할 때부터 아는 사이라고는 합니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바둑지능이 높아도 정치지능은 심각하게 낮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영선이 사적으로 호감을 주는 인물일 수는 있습니다만, 박영선이 민주당에 있고 지역구를 그 윤건영이 물려받았으며 고민정이 캠프에 붙은 이상 제대로 된 시정을 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면 안 됩니다. 이세돌은 스스로 정치를 모른다고 이야기했는데, 정치를 모르는 셀럽의 무책임한 정치적 발언은 대책없이 영향력만 크기 때문에, 그것이 좋지 못한 지지라면 강렬한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이번 보궐선거를 위해 민주당은 당규를 수정하였고, 박원순은 피해호소인을 만들고 죽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두의 딸, 손녀, 증손녀 등등이 부디 대대손손 사회생활에서 박원순같은 좋은 상사를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4. 나는 오세훈이나 나경원이나 당대표를 노리고 있고, 차기 정권의 요직을 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홍준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안철수는 2011년에 서울시장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2018년에도 못 했습니다. 이번에라도 해야 합니다. 스토리를 쓰자면 이번에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는 게 합당한 플롯이겠으나, 유감스럽게도 조선족 영주권자를 포함한 서울 영주민들이 이번에는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에게 투표권을 주는 현 제도는 반드시 수정되어야만 합니다.

 

 

 

5. 황교안이 정치를 다시 시작하려는 것 같은데, 그는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사람들은 황교안이 전광훈과 함께하고 국회에 쳐들어가는 모습을 잊지 않습니다. 만일 시민들이 황교안을 용인할 수 있었다면, 그는 종로에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지지 않았을 겁니다.

 

 

 

6. LH공사 투기 건이 나름대로 따끈한 것 같습니다. 역시나 정권 차원의 명징하고도 악의적인 기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나는 처음부터 3기 신도시가 이해가지 않았고 4기는 더더욱 그러하였습니다. 과거에 정권의 묻지마 지지자였다 두개골에 금이 간 후 의견을 바꾼 가붕개들은 깊이 반성하고 반드시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꿔야 하며, 아직도 남아있는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수령(囚囹)님을 외치는 가붕개들은 각자 주변에서 알아서 좀 물에서 꺼내 햇볕에 말려줘야 합니다.

 

 

7. 드디어 바이든의 미국이 미사일 포위망 구축에 나선다고 합니다. (기사 링크) 이르면 이번 달에 우리나라는 미사일 포위망 참여 요구를 받게 될 겁니다. 물론 우리 좌천룡들은 중공을 상국으로 생각하므로 참여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시진핑 방한을 추진하고 있지요. 주체후(主體後)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는 것보다 시진핑 방한이 시기적으로 앞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실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가붕개들이 이 상황에 대해 아무런 인지가 없습니다.

 

 

 

 

8. 올해 들어 쭉 이야기해온 것과 같이, 나스닥이 완만하게 빠지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는 조금 올랐지만요. 급락은 없고 이렇게 한동안 쭉 빠질 거라는 전망도 보이는데, 경험적으로는 마냥 줄줄 새는 게 꽤 무섭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인내하다가 나중에 보면 받아들이기 힘든 -%가 찍혀 있거든요.

 

 그래서 나는 현금흐름이 불안정하거나 배당에 인색한 종목은 피합니다. 배당을 잘 주는 회사는, 주가가 빠지면 배당보고 추가매수를 감행할 수 있습니다. 원래 주가라는 건 빠졌다 올랐다 하는 거니까, 장투를 하더라도 목표주가보다 올랐을 때는 조금씩 팔고, 적정가치에 비해 저렴할 때는 추가매수를 하는 게 내가 생각하는 가치투자 방식이고, 나는 그런 식으로 합니다. 그런데 현금흐름이 나쁘고 배당에 인색한 종목은 그게 어렵습니다. 내가 투자할 때 최우선으로 보는 건 이익의 추이와 현금흐름, 배당 추세, PER와 PBR 밴드입니다. 이 방식이 꼭 수익률이 좋다고 주장하긴 어렵지만, 편한 방식이라서 그쪽으로는 추천해도 될 것 같습니다.

 

 

 

9. 코스피와 코스닥이 고점대비로는 좀 샜지만, 그래도 잘 버티고 있는데요. 보면 개인이 계속 사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미들 돈이 이렇게 무한히 나올 리가 없습니다. 영끌해서 자금 끌어와서 버티는 걸로 판단 중이며, 공매도 재개와 맞물려 언제 제법 화려한 폭발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현 시점에서 시드 대비 - 수익률인 분들은 주식투자방법을 재고하셔야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다우, 나스닥 등 모든 지수가 고점대비로는 살짝 빠졌을지 몰라도, 아직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에서 시드대비 잃고 있다면 생초보거나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심한 오판을 한 겁니다.

 

 

 

10. 어떤 투자자산이건, 이성적인 판단이 되고 있다면 현재 그것을 보유하건 보유하고 있지 않건, 롱포지션이건 숏포지션이건 의견이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기원 및 바람과 판단은 달라야 합니다.

 

 보유종목을 판단할 때, 내가 그걸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전제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더 좋아 보이거나 더 나빠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뭐라 판단을 내리기 애매할 때도 많고요. 나는 애매할 때는 주어질 배당과 보유 리스크와 기회비용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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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21.03.06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윤석열의 자유주의에 대한 이해도는 좋아하는 책으로 든게 밀턴 프리드먼과 하이예크의 책을 언급한거만 봐도 오히려 우파 정치인들보다도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봅니다.
    그리고 지금 온갖 만행이 더 심해지는데 적절한 타이밍 골라서 본인이 나간 기회를 잘 잡았고요.

    2.단일화는 무조건 해야한다 봅니다.
    국힘 당원들이 오세훈을 민데에 그 이유가 매우 크다 보고요.

    3.IQ와 정치적인 이해도는 별개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고지능자나 고학력자들중에서도 생각없이 만행 저지르는 사람들이 역사상 넘쳐난거만 봐도 말이죠.

    5.황교안 전광훈 윤서인은 가만히 있는게 우파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국힘의원들까지도 이들의 행위는 비판하는 사람이 상당하죠.

    • 해양장미 2021.03.06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윤석열은 부친이 어떤 인물인지를 보고, 그가 종종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 성향을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정치적 감까지 좋아보입니다. 기반이 없는 게 약점이겠지만, 시대정신은 윤석열에게 있습니다.

      2. 네. 오세훈이 단일화에 가장 긍정적이라, 당원들이 오세훈을 밀어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이세돌이 바둑밖에 모르고 정치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세돌의 박영선 공개지지는 바둑기사로의 명성에 기댄 것이고, 사회에 영향을 끼치겠다는 의지표명이니 그에 상응하는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5. 근래 우리나라에 공공의 적이 넷 있는 것 같습니다. 3N하고 ㅇㅅㅇ이요. 황교안은 그 정도는 아니겠으나, 나서면 안 됩니다.

  2. 성세자생정 2021.03.06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이번 대선이 이재명-윤석열 양자구도 쪽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근래에 보기 드물었던 선굵은 정치인간의 대결구도가 성립될 것 같네요.

    3. 셀럽의 정치인 지지는 적당한 응원의 선을 넘지 않고, 바라보는 사람들도 선을 넘지 않는다면 관용적으로 바라보는 정도가 괜찮은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자에 찾아볼 수 있는 사례로는 전프로게이머 이영호의 김중로 유세 지원 정도가 이에 들어맞는 사례였던 것 같네요.
    (반대로 셀럽이 선넘는 편파적 지지를 멈추지 않아 오명을 남긴 사례는 강풀 등을 들수 있을것 같구요.)

    5. 황교안은 그다지 용감하고 선굵은 정치를 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문제는 그걸 커버할만큼 지장 타입도 아니었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본인이 종로 출마를 대신할 대안을 찾을수가 없었고 출마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 최소한 그 사실을 빨리 파악하고 가능한 빨리 출마를 선언해서 현지 지지를 다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랬다면 지더라도 그렇게 면피도 못할 정도의 표차를 보이진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어찌보면 약간 덕장 타입(?)에 그나마 가까운 인물 같기도 한데 말이죠. 정말 정치를 하고 싶었다면 이런 난세 말고 치세에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법조계 출신 의원 노릇이나 하는게 나았을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6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재명은 자신이 가진 정치적 자질을 가장 그릇된 방식으로 오남용 중이라는 점에서 최악입니다.

      3. 본문에 적었듯 박영선 개인이 어떤 인물이건, 현재 서울시장 보궐을 하는 이유와 박영선이 손을 잡은 세력이 뭘 하고 있는지를 보면 본인의 명성을 이용해 그것을 지원하는 이세돌도 혹독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5. 황교안이 정치를 못하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기본 베이스가 나빠도 너무 나쁘고 상황도 좋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 베이스 때문에 이미 돌이킬 수 없어졌지요.

  3. 워디99 2021.03.06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조훈현은 국힘당 계열 성향인걸로 아는데, 같은 바둑계 인사끼리도 성향이 참 다르군요. 스타크래프트 종족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택리쌍(김택용, 이제동, 이영호)이 반민주당 성향인 것도 떠오르구요. (개인적으로는 이제동을 참 리스펙트합니다.)

    커리는 정치 발언도 모자라 페미니스트 활동, 심지어 달착륙 음모론도 주장하고 있던데 이런 '추태'들을 보면 '셀럽'들의 무분별한 정치 발언은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하겠습니다.

    차범근이 김어준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친문 성향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각 분야 조무사들처럼 대놓고 티를 내거나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디스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니 그건 참 다행입니다.

    4. 저 역시도 이번 선거 이후 해당 법이 개정되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3.06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조훈현은 20대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었지요. 택리쌍은 연령대와 그 높은 지능을 생각해보면 그런 정치성향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이세돌이 바둑밖에 모르거나 고향 물 너무 든 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여하튼 이번 보궐선거는 셀럽이 편들만한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세돌은 이 판에 끼었으니 혹독한 비난을 영구적으로 받아 마땅하겠습니다.

      4. 반드시 개정되어야만 합니다. 시민권과 영주권은 달라야 합니다. 투표를 하고 싶으면 시민권을 따야 마땅합니다.

  4. 리카아메 2021.03.06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대통령은 언제나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당선되었고, 이낙연같은 타입은 역시 힘들어 보입니다. 윤석열이 그런 면에서 말씀하신 대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인물이면서 강렬한 서사를 동시에 갖추었는데, 현실적으로 이번 대선에 윤석열이 야권 후보로 등판할 시나리오가 있을까요?

    또 투자면에서, 30년뒤를 보고 적립식으로 미국 지수추종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하락장에서도 여전히 유효할지 해양장미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해양장미 2021.03.06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다들 윤석열이 아니면 야권에서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고, 현실적인 인식을 하고 있으니까요. 어떻게든 올라갈 수 있을겁니다.

      적립식 투자는 어지간해서는 나쁜 선택이 아니지만, 기계적으로만 하면 수익률이 다소 나쁠 수 있고, 위기에 강하지는 않습니다. 나쁘지는 않다 정도의 의견입니다.

  5. moagim 2021.03.06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 켁... 코스피 곱버스랑 인버스, 코스닥 인버스에 묻어두고 폭8의 그 날을 기다리는데 시드대비 마이너스인 상황이라서 초조하지는 않지만 찔리네요(...).

    • 해양장미 2021.03.06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버스 비중이 너무 높고, 곱버스를 일찍 들어가셨나봅니다.

    • moagim 2021.03.06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대로 인버스 비중이 대부분입니다.

      금리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지수가 빠지는 거랑,

      실물로 인플레이션 전이되면서 경기가 살아나면서 시클리컬 종목이 상승하는 거나

      뭔가 장작거리가 쌓여가고 있기는 한데

      개별 주식을 사기에는 미국이나 한국 모두 거품인것 같아서

      다른 종목은 몇주만 계좌에 뜨도록 해놓고 그냥 공매도 재개를 생각하면서 인버스 묻어두는게 마음편하더군요.

    • 해양장미 2021.03.06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현 시점에서 인버스가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지난 1년동안의 상승장에서 이익을 내지 못하셨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 moagim 2021.03.06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인버스는 한달전에 나머지 주식들 정리해서 이익 본 뒤에 들어갔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6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시드대비 마이너스이실리가 없잖습니까?

    • moagim 2021.03.0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곱버스 비중이 인버스 코스닥 인버스랑 비슷하게 해놓았는데

      전반적으로 매수시점을 조금 잘못해서 곱버스에서 마이너스가 나네요.

      그외에 기업은행 상투물린 것도 있고요.

    • 해양장미 2021.03.06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문에 이야기한 시드는 초기투자금입니다. 그러니까 이익실현하신 금액은 +를 해야지요.

      한편으로 저는 꽤 오래 가지고 있던 우리나라 은행주 하나 얼마 전에 손절매했습니다. 경기순환상으로는 이미 좋아져야 할 테지만, 정치적으로 너무 리스키하네요.

    • moagim 2021.03.06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손해보면 세상이 나쁜거고 이익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도둑놈 심보가 되다보니까 계산을 잘못했군요.

      저도 은행주에 좀더 묻어둘까 싶었는데 단기간에 나라가 얼마나 극적으로 망가지는가를 눈으로 직접 보았고, 이번에 사모펀드 건이나 요즘 이재명하는 거 보니까 좀 그렇더군요.

  6. Lastinches 2021.03.06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저는 이 분야에서 정말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악질적인 인물이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라고 생각하는데요.

    NBA가 흑인 비중이 압도적이라 유독 좌파 PC성향이 강해서 다른 정치발언 자주 하는 선수들과 같이 엮이기도 하지만 르브론은 아예 본인이 직접 돈을 대서 스포츠 스타의 적극적 정치발언과 행보를 미화하는 것이 주제인 Shut up and Dribble 같은 방송을 만드는 등의 대단히 적극적인 언론플레이까지 해 가며 포퓰리즘과 특정 커뮤니티의 분노와 피해의식을 조장하고 선동한다는 점에서 그저 무식한데 나대는 수준에 불과한 타 셀럽들과는 아예 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https://www.cnbc.com/2019/10/15/lebron-james-daryl-morey-not-educated-with-hong-kong-protest-tweet.html

    또한 가령 2019년 홍콩 사태로 인한 중국의 NBA 보이콧 사태 당시 대다수의 NBA 인사들은 "잘 모른다"라고 침묵하는 수준이거나 중국측에 사과하는 수준에 그쳤는데, 대럴 모리처럼 홍콩 지지발언을 한 농구계 인사에게 직접적으로 "not educated"같은 공격적인 표현을 섞어가며 침묵할 것을 조장한 인물은 르브론 제임스가 유일하다는 점에서도 그저 비겁하게 침묵하고 사과만 했던 다른 인사들과는 격이 다른 악질이었죠.

    https://www.csmonitor.com/2007/0524/p09s01-coop.html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70609000129

    뿐만 아니라 르브론은 2007년 수단 다르푸르 학살 당시 수단 군부에 막대한 무기를 팔았던 중공을 규탄하고자 당시 팀 동료였던 아이라 뉴블이라는 선수가 같은 팀 선수들의 서명을 모을 때에도 "정치에는 관심없다"라는 핑계를 대며 서명을 거부한 전적도 있었죠. 저러고서 몇 년 후에 트럼프 때리기와 BLM 깨시민 놀음이 손해볼 것 전혀 없고 오히려 이미지 향상만 되는 국민적 놀이가 됐을 때에는 실컷 동조해서 "나는 Shut up and Dribble만 하지 않겠다"라고 하고 있으니...코웃음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르브론은 스포츠 내적으로도 자기 커리어 쌓고 이득 챙기기 위해 정치질하고 언플하는 행동이 타 스포츠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인 선수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데, 여기에 스포츠 외적으로도 저렇게 적극적으로 포퓰리즘과 특정 커뮤니티의 분노 및 피해의식을 조장하는 것도 모자라 반인륜적인 정권에 반 협력자 노릇을 하는 인물은 모든 스포츠 통틀어도 르브론 정도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독보적인 존재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3.06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얼마 전 즐라탄이 정치 SNS 하지 말고 농구에 집중하라는 식으로 공개 SNS글을 쓰기도 했었지요.

      르브론은 은퇴하고 나면 정치인을 하고 싶은 걸까요. 좋은 정치인이 되지 못할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7.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7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어느 순간부터 징조들이 보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최근까지 제 관심사는 과연 윤석열이 정치를 할 것인가 였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살아있는 권력의 횡포 앞에서 도망치거나 포기할 사람 같진 않기 때문에, 이번 사퇴는 더 잘 싸우기 위한 전략적 후퇴일 것이고 출마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3.알파고와의 대국, 바둑계의 비리 비판 등으로 인해 좋게 보았는데 참 실망입니다. 저는 유명인들이나 명성 있는 지식인들이 자기 분야에서만 정치적 발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라 해도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에선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는데, 일부 셀럽들과 대중이 그런 걸 잘 모르는 듯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 보다 유행을 살피는 문화적 결함도 있고요.

    5.황교안을 그나마 높이 평가한 부분 중 하나는, 총선 지고 나름 깔끔하게 물러난 건데 결국 이렇게 하네요.

    9.아무래도 코스닥 인버스를 좀 더 사야겠습니다. 전에 언급하신 고려아연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10. 전에 이 블로그에서 '제대로 보기 위해선 보고 싶은 게 없어야 한다'란 글을 읽은 게 떠오릅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제가 보기에 이번 사퇴는, 윤석열이 정치를 하기 위한 좋은 판단을 한 것입니다. 진짜로 정치를 할 거라면 더 미적대는 건 좋지 않았습니다.

      3. 셀럽의 정치적 발언은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라서, 어느 정도 정치적 책임도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셀럽들의 정치적 식견은 일반인보다 딱히 나을 게 없습니다. 오히려 각자 다른 분야에서 명성을 쌓고 활동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정치적인 정보를 얻고 공부할 시간은 일반인보다 부족했을 확률도 높지요.

      5. 아직은 복귀한 게 아닌데, 이쯤에서 멈춰줬으면 합니다.

      9. 고려아연은 배당을 좀 주기 때문에, 길게 들고가는 종목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 네. 유사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보고 싶은 걸 보게 되어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제대로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게 없어야 합니다.

  8. 2021.03.07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1. 제가 기존 가설에서 이야기했던 건 정보가 제한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바둑은 정보제한이 전혀 없는 게임이지요. 상대가 뭘 하는지 전부 보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판단만 하면 됩니다. 정치지능은 정보를 얻고 그 진위를 파악하는 지능과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2. 아마 종류에 따라 어떤 게임은 곧잘 하실 것 같은데요.

      2. 사이비종교 교도들과 동일한 사고행동패턴입니다. 문천지는 정말 잘 지은 이름입니다.

      3. 장관직 하나 정도는 맡아도 이상하지 않겠지요. 아주 못 할 것 같지도 않고요.

  9. 윈브라이트 2021.03.07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3월 2일 국민일보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3월 3일 대구 방문 및 부패완판 프레임 띄우기, 그리고 3월 4일의 사퇴까지 - 3일동안의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여론의 이목을 받으며 순식간에 휘몰아치고 여권을 당황하게 했다는 점에서 윤석열은 이미 다른 어느 야권 정치인들보다 정치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 저는 처음에는 안철수와 색깔이 아주 다른 나경원이 후보로 올라와야 단일화 시너지가 잘 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나경원의 강경보수와 안철수의 중도가 힘을 합치는 그림을 만들 수 있어서요. 근데 나경원이 진짜 작정하고 독기 품고 나왔다는 인상을 주면서 묘하게 “이거 단일화 잡음 좀 많겠는데..?”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여론에 반영되어서 나경원에게 악재로, 오세훈에게 상대적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김종인과 김근식의 하드트롤링도 매우 컸고요.

    3. 이세돌이 정치인 지지 선언을 한 걸 아주 쎄게 비판할 생각은 없는데, “정치를 잘 모르지만”이라는 사족을 붙여서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저는 야권이 정권을 교체하면 오세훈이 차기 정권 내각에서 중책을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캐삭빵 때문에 가벼워 보이는 이미지가 있어서 무거운 자리를 맡아야 이미지 회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경원은 이미지 개선을 더 해야 합니다. 일단은 차기 총선 동작구 을 탈환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보수쪽 정치인 중에서 황교안만큼 순수하게 미련이 1도 안 남는 정치인은 드물었던 거 같습니다. 하다 못해 홍준표는 재평가할 여지가 있고 다시 고쳐 쓸 수라도 있는데, 황교안은 그냥 아웃입니다. 전광훈이랑 손잡으면서 투쟁하고, 국회 쳐들어간건 진짜 지금 생각해도 소름 끼치네요.

    6. LH 땅투기 사건의 파장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게 재보궐선거의 결정적인 변수 역할을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오랜 검사 경력 덕인지, 상대를 압박하고 공격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2. 나경원이 단일화에 적극적이고, 김종인을 비토했다면 국민의당 후보는 물론 안철수와의 단일화 경쟁도 해볼 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이미지와 포지션은 온건하고 중도적이라도 행동은 때때로 강하고 카리스마있어야 하는데, 나경원은 포지션와 이미지만 극단적이고 실제 언행은 나긋하며 우유부단하니 더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이게 그냥 하는 보궐선거면 모르겠는데, 박원순이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해서 하는 선거인데다 박영선은 구로 지역구를 그 윤건영에 넘겨줬고, 미국까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주목할 걸로 보이다보니 셀럽이라고 무책임하게 나선 이세돌은 매우 혹독한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4. 오세훈 정도 행정력이면 총리 시켜도 곧잘 할 겁니다. 총리직은 런해도 상관없기도 하고요.

      나경원은 동작탈환만 노리기에는 총선이 너무 먼 미래인 게 문제입니다. 그 전에 뭐라도 해야겠지요.

      5. 여러 모로 생각해봐도 황교안의 재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종하기 전에는 힘들 것 같아요.

      6. 3기 신도시 발표 처음 나올 때부터 어이가 없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처음부터 작정한 기획이었습니다.

  10. 2021.03.07 0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 광신도들과 간첩들이 변함없이 날뛰는 것이지요.

      7. 중공 간첩들과 조선족들이 이 나라의 함락을 위해 공세를 계속중인 걸로 간주합니다. 그에 함께하는 매국노들을 발본색원해야합니다.

      10. 철저히 보고싶은 것만 보고, 없는 것도 만들어서 믿는 가붕개들입니다.

  11. 복서겸파이터 2021.03.07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3/07/EW3XH7DCQ5HNFFSLLCAOXL3OJQ/

    사이다입니다. 선생님!

  12. Lastinches 2021.03.07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작년 가을쯤부터 윤석열이 확연하게 정치인의 워딩을 하고 '국민'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서 정치할 마음을 어느 정도 먹었나 보다,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얼마 후에 열린 대검 국감을 사실상 본인의 청문회 겸 작심발언의 장으로 만드는 걸 보고 정치할 것 같다는 확신이 오더군요.

    이번에 사퇴 직전에 여러 언론들과 대대적으로 인터뷰한 것과 대구를 방문한 점, '고향'이나 '부패완판'같은 워딩까지 준비한 점, 그리고 사퇴 후에 전국 순회강연을 준비 중이란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정치입문을 위해 계획과 조율이 어느 정도는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단순히 개인적인 것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말을 맞춘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3-1) 예전에 은지원이 본인 친인척인 박근혜 지지유세에 동참하던 시기의 반응과 비교하면 참 재밌는 상황입니다.

    3-2) 위의 르브론 댓글과 관련한 이야기지만, 오바마 시대의 나쁜 유산 중 하나가 셀럽들이 정치를 쉽게 생각하는 추세가 부쩍 강해졌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래에 미국에서 좌파 포퓰리즘이 지금의 트럼피즘처럼 통제불능 상태가 된다면 르브론을 위시한 흑인 셀럽들이 대거 정계에 진출하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4) 여담이지만 저는 2030 남성 사이에서의 홍준표 이미지세탁도 참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어차피 2030 남성층의 반문-반민주당 비토성향도 2018년 이후에 페미 이슈와 북한 이슈로 강해진 것이 대부분이니까 백보 양보해서 2018년 지선과 그 이전까지에 대해선 모를 수 있다 쳐도, 총선 당시의 추태는 물론이고 윤석열을 비롯해서 범야권에서 떠오르는 인물이 있을 때마다 내부총질을 하며 온갖 추태를 부린 것이 불과 수 개월 전이고 지금도 실시간으로 진행중인데 대체 뭘 보고 그렇게 좋아하는지 납득이 안 가는 일입니다.

    7) 생각해보면 미국 상대로 어깃장 놓다가 IMF 터진지 채 5년이 지나기도 전에 오노 사건과 미군 장갑차 사고로 반미운동이 불타던 것이 이 나라인데, 위기의식 못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본인이 얼마나 의식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행보는 조국 임명 당시부터 그가 정치를 할 수 밖에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정치를 하기 싫다면 물러나야 했었지요.

      그가 어떻게 정치를 할지에 대해서는 머잖아 윤곽이 보이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3-1) 당시 박근혜는 선거의 성격에도 문제가 없었고, 후보의 결함도 과장되어있었지요. 이번 보궐은 박영선이 저렇게 출마하는 것부터가 부도덕이고 패륜입니다.

      3-2) 대략 오바마 집권기부터 SNS가 등장했으니까요. 암호화폐와 함께 매우 나쁜 발명품이지요.

      4) 그냥 정치 저관심층이거나, 생긴 관심에 비해 정치정보를 못 얻고 있는 걸로 봅니다. 그래서 홍준표의 이미지 메이킹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7) 반미 분위기는 외환위기 직후부터 있었습니다. 외화유출을 막아야 하니까, 맥도날드 대신 롯데리아 가고 영화 타이타닉도 보지 말자는 움직임이 있었지요. 타이타닉은 결국 흥행해 버렸습니다만.

    • 성세자생정 2021.03.07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지지한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기로는, 저번 대선 당시의 공약같은 것들이 재발굴되면서 좀 호감을 얻고 있는것 같습니다.

  13. Palaiologos 2021.03.08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정말 선택지는 윤석열밖에 안 남은 것 같습니다.그가 잘해주길 바랄 수밖에요. 윤석열이 외교관만 멀쩡해도 미국은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세돌은 매국세력의 정치인을 공개 지지한 것이 기록으로 남을 겁니다. 이세돌 역시 딸아이의 아버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렴치한 성범죄자 박원순의 자살을 보고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다니 정말 유감입니다. 이런거 볼때마다 정치지능은 다른지능과는 아예 다른거 같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배치를 거부하고 시진핑이 내한을 한다. 상상만으로 끔찍한 상황이네요. 바이든이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어서 바이든만 믿고 있습니다. 빠른 참교육이후 국가 정상화를 바라면 지나친 욕심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주식시장에 뛰어들려는 지인이 있는데 제가 뜯어 말렸습니다. 정말 보고 싶은것만 보고 위험부담은 거의 보지 못하더군요. 그 친구를 보고 나 역시 보고 싶은 것만 보지는 않았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8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현재 우리나라가 미국에 바른교육 참교육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긴 하는데, 워낙 기초체력이 약해져 있어서 살짝만 맞아도 힘들건데 진짜 아프게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심정이 복잡합니다.

      이세돌은 진짜로 딸 가진 아버지가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뭐라고 안 할 수가 없어요.

      주식시장에 지금 살 만한 종목이 없느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초보가 지금 들어오면 안 되지요. 학살당하기 딱 좋은 장입니다.

      윤석열의 색깔은 아직 미지수인 면들이 있기 때문에, 드러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망스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 묵嘿 2021.03.08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지금까지 윤석열의 행보를 바둑으로 치면 선바둑에서 백 잡고 정수만 둬서 -6집반의 핸디캡을 상쇄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실리(포퓰리즘으로 챙긴 지지율)는 이재명이 발빠르게 챙겨놨지만, 윤석열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두터움(청렴, 강직함에 대한 국민적 신뢰)으로 엷음(부정부패)을 잘 추궁해서 골인하길 기대해 봅니다.

    2,4)경선 초기에 오세훈이 헛발질을 좀 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대세를 돌려 놨군요. 아직은 안철수로 단일화하는 게 더 확실하게 승기를 잡는 길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는데, 오세훈도 이번에 잘 판단해서 정치적 생명력을 유지하면 정권교체가 성사된 이후에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겠지요.

    3)이세돌이 처음 세계대회를 우승할 무렵에 입문했던 저로서는 바둑계에서 그가 걸어온 지난날을 거의 빠짐없이 지켜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처신이나 정치적인 센스는 아쉬운 데가 많습니다. 그 보수적이라는 바둑계 인사들도 이세돌과 엇비슷한 세대에서는 눈에 띄게 좌경화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그들조차도 이세돌을 내놓고 두둔하는 이가 없어 기원과의 오랜 분쟁끝에 별 소득 없이 은퇴했을 정도니...

    위 덧글 가운데 조훈현 이야기가 언급되었으니 살짝 곁들이자면, 2009년 이세돌의 휴직파동이 있을 당시 가장 앞장서서 이세돌을 꾸짖었던 사람이 조훈현이기도 합니다. 이때 한번 바둑팬들에게 이미지 무너지고, 2016년 국회에 들어갈 때 하필 원유철 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바람에 조 국수도 말년에 비난을 바가지로 들어먹었지요. 예로부터 정-경-문화계 인사 중에 바둑애호가들이 꽤 있었으니 사적인 연도 있었겠거니와, 그 당시로선 가장 유력한 정계 입성 루트였으니 비례 당선 확실한 번호를 딜해서 얻어내기까진 했는데 그 타이밍에 판이 그렇게 엎어질 줄은 차마 몰랐던 겁니다. 그나마 어찌어찌 본인이 정계에 뛰어든 목적이던 바둑진흥법은 통과시키긴 했습니다만...

    이세돌도 목적은 불분명하지만 당시 조훈현과 비슷한 판단을 하는 것 아닌지 싶습니다. 이세돌이 채 스무살도 안 된 시점에 라이징스타로 떠오르면서 승단대회 불참 건으로 한국기원과 트러블이 났는데, 당시 박영선이 직접 인터뷰어로 가서 조명한 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약 2년여 뒤 승단대회가 폐지되고 특별승단제도가 바뀌면서 이세돌을 비롯한 한국바둑 황금세대들이 수혜를 입었으니 그 당시의 기억이 좋게 남아있는 거겠지요. 물론 작금의 행보는 선거의 승패를 떠나 심각한 오판임은 틀림없습니다. 현 시점에선 이세돌의 대국민적인 인지도가 조훈현보다 훨씬 높은 고로 훗날 들어야 할 비난이나 비웃음의 강도도 더하겠지요. 뭐 가족들이야 이미 이세돌 전성기 때 캐나다에 나가 살던 경험이 있으니 수틀리면 해외로 나가면 그만이겠지만요.

    하여튼 바둑 역사에 길이 남을 사람들이 정치에 잘못 발 담그는 걸 보면 볼수록 안타깝습니다. 이런 걸 보면 아직도 별다른 정치성향을 표출하지 않고 반상에 남아 있는 이창호가 괜히 인망이 두터웠던 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요.

    8~10)역시 당분간 신규 진입은 최대한 보류하는 편이 좋겠군요. 이번 학기에 경제학 관련 교양수업을 듣는데 잘 공부해두는 게 훗날을 위해 훨씬 남는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맨큐의 경제학원론이 기본 베이스인데, 현 학계에서의 포지션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21.03.08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좋은 표현입니다. 윤석열의 스타일은 그의 풍채만큼이나 명백하게 두텁고 굵습니다. 진중한 자가 경박한 자를 이기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2, 4) V 해프닝 때는 아예 끝났나 싶었는데, 어찌 부활했습니다. 문제는 단일화 레이스에서 오세훈이 이길 확률도 있어보입니다. 그러면 박영선이 오세훈을 이길 수도 있겠지요.

      3) 조훈현은 그래도 상기하셨듯 업적이 있지요. 미련없이 복귀한 점도 평가받을 만 하고요.

      이세돌이 원래 탁월한 정치질과는 거리가 먼 인물인데, 이런 판에 함부로 나서면 안 되지요. 이번만큼은 흑역사로 박제해야합니다. 딸 있는 아버지가 박원순 사건을 보고도 박영선을 공개지지하는 것이니까요.

      8~10) 맨큐야 예나 지금이나 표준이 되어 있지요. 주식시장은 현재 장이 어려워서 신규 진입하면 꽤 혹독한 경험을 할 확률이 낮지 않다고 봅니다. 소액으로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어려운 장을 안겪어보면 안 늡니다.

  15. 윈브라이트 2021.03.0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7&aid=0001555586

    지지율이 오를 것은 예상했지만, 20% 중반 정도까지 올라서 이재명과 오차범위 안으로만 들어와도 일단은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퇴하자마자 30% 초반 지지율을 찍어 버리네요. 위엄과 패기는 대통령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8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들이 이제야 다 알게 된 거지요. 윤석열이 정치를 할 거라는 걸. 그리고 야권에서 낼 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윤석열이라는 것을.

      그래도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과거에서부터 이어져갈 미래

정치 2021. 3. 2. 15:0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ZyEA1-1367o

 

 

 

1) 건강보험재정이 머잖아 고갈될 것 같습니다. 박근혜 시절만 해도 흑자이던 건보재정은 누적적립금을 급속도로 소모 중이며, 이번 COVID-19 백신 접종도 건보재정을 소모할 것으로 발표되었기에 어쩌면 백신 접종으로 그 동안 적립해온 건보재정은 끝날 겁니다. 관련하여 정부 발표를 믿으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정권 바뀌고 나면, ‘사실은 이미 고갈되었습니다.’ 라고 이야기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실손도 이제 혜택이 많이 줄어드는 게 예고되어 있으니까, 가능한 각자 서둘러 질병상해보험을 강화시켜 두는 걸 추천합니다. 앞으로 우리 가붕개들은 건강보험에 무언가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4년 전만 해도 문제없던 건보는 이제 미래가 없습니다. 그리고 건보재정만 끝난 게 아니고, 사실 의료체계도 끝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나라 국민들 평균수명은 감소할 겁니다.

 

 

 

2)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우리나라가 망할까? 를 생각해본다면 딱히 판단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사적으로 예상하는 정도는 아르헨티나에서 그리스 사이입니다. 작년 기준 1인당 GDP는 아르헨티나가 $8,433. 그리스는 $18,168입니다. 망해도 아르헨티나보다는 괜찮을 것 같고, 그렇다고 안 망하기에는 너무 망할 만한 모든 조건이 잘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보다 더 망하려면 공교육과 제조업이 붕괴해야 합니다. 아르헨티나 경제가 회복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산업이 농업 위주라는 겁니다. 일단 농산물은 가격이 심하게 널뛰기 때문에 수입의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대신 아르헨티나는 워낙 먹을게 넘쳐나는 나라라 경제가 망해도 사람들이 굶지는 않습니다. 돈은 없어도 먹을 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물가가 상승하면 먹을 것조차 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경제구조입니다. 그래서 더욱 회복이 어렵지요.

 

 

 

3) 지난 여름부터 나는 이미 올라버린 금값을 보면서, 언제 금을 매수할 시기가 올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슬슬 구매시기가 오는 것 같아 금 관련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매수를 시작한 건 실물 또는 선물금이 아니라 버핏이 샀다 판 금광회사 배릭골드입니다. 나는 근래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실력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만 - 장이 이상해서 버핏옹한테 힘든 장인 것 같습니다. -, 버핏이 산 종목은 재무재표상 회계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다고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버핏을 좋아합니다. 국내기업 중에는 고려아연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할 수 있을 걸로 생각 중입니다. 실물금을 보유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만, 현재 현물금이 우리나라에 부족하여 프리미엄이 다소 형성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싶습니다. 비트코인 만세입니다.

 

 

 

4) 첨언하자면 금값의 저점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 면에서는 금값이 떨어지는 게 정상인데, 금값은 또한 인플레이션의 영향도 받습니다. 그래서 금값 예측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금 보유는 언제나 장기적으로 틀린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3000년 동안은 그랬습니다.

 

 

5) 조선에서 상공업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유교 영향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조선에 금과 은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명나라는 조선에 금과 은을 바치라고 요구했는데, 조선은 없다고 주장해서 공납을 면한 후 금과 은을 채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화폐경제를 만들기가 힘들었지요. 금/은 없이 동으로만 엽전 만들어봐야 한계가 뚜렷했던 것입니다. 조선은 악화밖에는 못 만드는 환경이었고, 실질적인 통화 역할은 면포가 했습니다. 천조각이 무슨 화폐역할을 하느냐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대적인 섬유산업이 발달하기 전에 혹독한 겨울을 겪어야 하는 조선에서 면포는 정말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 조선이 아끼던 금/은은 암암리에 소량 채굴하다가 대원군 시기 들어서야 외국에 채굴권을 넘기게 됩니다.

 

 대조적으로 청과 일본에는 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서양은 은을 찾아 지팡그로 향했고, 일본은 제 때 근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열강에게도 별 매력이 없는 지역이었고, 심지어 일제도 조선(대한제국) 합병했다가 잔뜩 투자만 하고 손해만 봤습니다. 조선총독부는 일제시기 내내 단 한 번도 재정자립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본국에서 충당금 보내줘야 살림이 됐단 말입니다. 공업투자한 게 있어서 말기로 갈수록 그나마 나아지긴 하고, 조선에 있던 금광에서 황금을 싸그리 캐가서 그건 재미를 좀 봤습니다만. 일제가 쌀 수탈해갔다는 선동도 어처구니가 없는 게, 조선 쌀이 일본 본토에 수입되면서 당시 일본 농민들이 꽤 반발했었습니다. 쌀 말고는 조선령에서 나는 게 딱히 없었으니까 조선총독부가 쌀이라도 유통한 겁니다. 일제가 조선 민중을 수탈한 건 전쟁으로 앞뒤 안 가리기 시작한 이후였지요. 그 때는 당연히 조선반도 민중뿐만 아니라 본토 민중도 수탈당했고, 그 수탈 정도는 본토 민중이 더 심각했습니다. 수탈시기를 포함한 1935~1945년에도 조선반도는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통틀어 상대적으로 천국이나 다름없는 지역이었습니다. 그 땐 진짜로 헤븐조선이었지요. 헤븐조선에 살던 조선인들이 헬조선을 겪는 건 광복 이후부터입니다. 한참 지나 박정희 집권하고 나서야 조금씩 살만해졌지요.

 

 상대적으로 일제는 1895년에 합병했던 대만에서는 이익을 봤는데, 3대 수출품으로 꼽히던 게 장뇌, 아편, 소금이었습니다. 설탕도 좋은 상품이었다고 하고요. 이 중 최고 수익 상품은 아편이었고, 그 다음은 장뇌였는데요. 현대에 장뇌는 멘톨과 함께 파스의 주성분으로나 씁니다만, 1870년대에서 1900년대까지는 최초의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를 만드는 데 장뇌가 쓰였습니다. 니트로셀룰로오스(면화약)에 장뇌를 섞으면 셀룰로이드가 되거든요. 다만 셀룰로이드는 재료가 재료인 만큼 폭발적으로 연소하는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이후 1906년에 베이클라이드가 개발되면서 셀룰로이드의 사용이 크게 줄어, 일제가 장뇌로 대만에서 얻던 이익도 감소합니다. 그리고 원래 천일제염업은 대만이 하던 방식이라고 합니다. 일제를 통해 대만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겁니다. 괜히 이토 히로부미가 한일합방에 반대한 게 아니었습니다. 안중근은 그런 이토를 쏴버렸습니다만.

 

 

6) 조선이 더 나은 길을 걸으려 했다면, 최대한 좋은 시기를 봐 금과 은을 채굴하고, 그것을 지키는 가운데 상품을 개발해서 어떻게든 교역을 늘려 금과 은을 더 들여와 화폐경제를 발달시켰어야 합니다. 다만 이는 조선 초에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는데, 원 제국이 쇠퇴하고 흑사병이 유라시아를 휩쓸면서 실크로드 자체가 쇠락했기 때문입니다. 원나라는 유럽 및 중동과 교역을 하던 나라였지만, 초기 명나라는 그런 교역이 쇠퇴해 있었고 조선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일본도 그 무렵에는 한동안 정상 아니었고요. 만약 배를 타고 더 먼 세계로 어떻게든 교역을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들을 국가가 용인했다면 역사가 달라졌겠지만, 유교 중심 세계관에서 그런 건 불가능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점은 조선은 후기까지도 시장의 발달과 상품의 개발이 늦었다는 겁니다. 청과 일본을 빼면 주변국이 없던 상황도 문제였지만, 그 시대에 유럽과 중동 사람들은 세계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조선은 훌륭한 도자기, 칠기, 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국가였음에도 그런 물건을 유럽에 팔아본 적이 없지요. 그리고 고객이 없다면 상품은 개발되지 않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에스파냐는 전국에서 와인을 만듭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건 역시나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인데, 그렇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보르도가 지롱드 강을 낀 교역항이어서 그렇습니다. 예전부터 프랑스 남부 와인이 보르도항을 따라 수출되었고, 보르도 인근 와인들은 수출을 전제로 고급품을 만들려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고급 와인을 만들기 좋은 지질과 기후가 있다보니 최고급 와인이 나오게 된 것이지요.

 

 

 

7)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면서 도자기 기술이 쇠퇴했다는 오해가 많은데, 기술적으로 보면 청자보다 백자가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청자에서 그냥 백자로 넘어간 게 아닙니다. 시대가 흐르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청자 => 분청 => 백자로 유행이 바뀐 거지요. 조선 사람들이 흰 색을 좋아해서 옷도 희게 입고, 도자기도 백자를 선호한 걸로 봅니다. 현대 들어서 백자가 흔해져서 그게 귀하게 안 보이는 거지, 원래 백자라는 게 만들기 절대 쉬운 게 아닙니다. 유럽에서 백자 못 만들어서 별 거 다 해보다가 개발한 게 소뼈가루 섞은 본차이나고요. 잘 만든 도자기는 청자건 분청이건 백자건 본차이나건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조선 사람들의 백의가 염색할 돈이 없어서 그렇다는 자국비하도 있는데, 헛소립니다. 조선 사람들이 입던 흰 옷은 흰색으로 탈색한 옷입니다. 작업 없이 뽀샤시한 흰 색 안 나옵니다. 전근대에 백색 옷 유지하는 거 쉬운 거 아닙니다. 세탁기도 수도도 없던 시대라고요. 흰 옷을 너무 좋아해서 조선 시대에 흰 옷 좀 그만 입고 푸른 옷 입으라고 왕명까지 내린 적이 몇 번 있습니다만, 백성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흰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단 피부색부터 하얀 걸 매우 선호하고, 흰색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같은 걸 챙기고, 흰색 차도 많이 탑니다.

 

 만약 그럴 기회가 있었다면, 조선도 명이나 청이나 일본처럼 도자기를 유럽에 수출할 수 있었을 겁니다.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도 무력하게 무너진 청이 있으니까 무역을 해서 부를 축적한다고 조선이 멸망을 면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보다는 더 많은 기회가 있었겠지요.

 

 

 

8) 우리나라는 루키즘의 나라입니다. 이는 대체로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만, 예외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미의식이 발달하다보니 결국 아름다운 상품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좋은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 동안 수공예품을 충분히 산업화할 만한 시간과 지원, 각종 여건 등이 주어지지 못했을 뿐이었지요. 물론 지금도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습니다만, 어쨌든 이제 시간이 누적되어 괜찮은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단히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페미니즘이 문제가 됩니다.

 

 관련하여 페미니즘이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여성 장인만 지나치게 육성했다는 겁니다. 여성에 대한 각종 지원금이 투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비가 최악입니다. 그리고 여성 장인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여성들이 사용하거나 좋아할 만한 수공예품이 주가 되고 있는데, 보통 수공예품은 의복 구두 가방 악세사리 등 아니면 테이블웨어 가정용 소품 계열입니다. 그런데 페미니즘은 이런 것들 소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넘어 방해가 됩니다. 2015년 메갈리아가 생기고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된 후, 여성들이 미용실에서 소비하는 금액까지 줄어든 현실에서 여성향 위주인 수공예품 수요의 축소는 피할 수 없습니다. 젊은 여자들이 남자를 만나고 가정을 꾸려야 소비가 있지요. 기껏 키워온 수공예 시장이 성장 초기부터 암초를 만난 셈입니다.

 

 훗날 우리나라가 멸망한다면 그건 페미니즘 때문일 겁니다.

 

 

 

9) 현실적으로 이제 우리나라 네이티브 가붕개들은 중국계와 이웃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건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어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중국계를 이웃으로 두면 가장 힘든 건 음식냄새입니다. 중국인들이 만들어 먹는 음식은 한국인이 생각하는 중화요리와는 달리 꽤 자극적이고 불쾌한 냄새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낡은 공동주택은 가구마다 밀폐가 충분히 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인이 요리를 하면 이웃집들까지 냄새가 퍼지게 됩니다. 앞으로 저렴하고 낡은 공동주택에 사는 분들은 그런 문제들을 감수하고 살아야 할 겁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 사람들끼리 어울려 살면 트러블을 겪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 강력한 동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은 어차피 상상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한민족도 단일민족이라고는 하지만, 최소한 부여계 예맥족과 남부의 삼한 계열에 여진이나 말갈 계열도 섞인 게 우리 혈통입니다. 실제로는 더 다양한 혈통이 섞인 거고요. 한족은 유전적으로 훨씬 더 다양합니다. 북경 한족은 만주족 및 몽골 유전자가 많이 섞여있지요.

 

 앞으로 우리나라에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게 될 겁니다. 피할 수 없으니까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10) 기축통화국이나 준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가 빚을 너무 많이 져서 정상적으로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탈출구가 거의 없습니다. 돌려막으려면 누군가 채권을 사줘야 하는데, 채권이 안 팔리면 금리가 올라가고 점점 빚이 많아지거든요. 그러다보면 모라토리엄이나 디폴트를 맞이하게 되는 거지요. 세금 많이 거둬서 나라 빚 갚으려고 하면 세금피해서 기업들이 도망가거나, 의욕이 떨어져서 별로 이익을 내지 않거나, 새 기업이 안 생기게 되고요. 그러면 결국 국부를 팔아야 하는데 팔다 보면 진짜로 거지나라 되는 겁니다. 유감스럽게도 현 정권 들어 우리나라도 이 루트로 가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는 나라빚을 갚으려고 좀 기상천외한 행위를 하고 있을 겁니다. 다음 정권이 교체되면 상대적으로 빚이 적겠지만, 리재명 동지가 대통령이 되면 매우 고통스러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물론 한명숙 동지가 되면 잘 하면 빚을 안 갚아도 되겠지요. 그 경우 과연 우리나라가 남아있을지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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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2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멘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스타일을 볼 때 앞으로 멘탈이 무너질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 은 공예품은 실버바나 실버 불리언 대비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사려면 예술적 가치가 있는 걸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고구려는 제국이었고, 제국다운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 헤븐조선과는 다르지요.

      - 일본이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걸 사람들이 이해하려면 시간이 꽤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2. Connie749 2021.03.02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1절 위수문동 연설에, 일본 쪽 반응이 싸늘한 걸로 봐서는, 일본이 한국은 필요 없는 존재라고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 시장과 노동력이 쪼그라들고 있기 때문에 이 두가지에 식량과 자원까지 제공할 수 있는 동남아를 영향권으로 삼고, 걸프만 석유 수입로까지 확보하는 게 일본의 대전략일 텐데, 반중 전선에 서는 대가로 미국만 용인해준다면 과거사를 물고 늘어지는 한국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일본한테 필요한 게 없는 땅인데, 군국주의로 회귀(?)하고 재무장을 하면 한반도를 다시 침략한다는 망상을 퍼뜨린 작자들은 후대에 죄인으로 남아야 합니다.

    저번에 쓰신 대로 중국에 조만간 금융위기나 그와 유사한 대혼란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K민족의 빈자리를 중국인들이 더욱 빠르게 채워갈 것 같습니다. 출생아가 모자란데도 폐지되지 않은 계획생육정책은 대약진운동이나 문혁 이상의 실책으로 기록되겠지만, 안 그래도 낮은 출산율을 자멸적인 수준으로 떨어뜨린 K-페미니즘도 미래 인구학자들의 연구 대상이겠죠. 어떤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으로도 한국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는 불길함을 떨칠 수 없는 요즘입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3.02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nnie749//일본의 경제력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동남아나 걸프만으로 만족하기에는 일본의 경제력이 거대하기 때문에 동남아나 걸프만을 넘어서 미국의 용인하에 엔화를 풀어 전세계에 투자를 하고 거기에 얻어지는 자본수익으로

      구입하는 전세계의 자원, 식량, 상품등 수입하는 해로를 미국 해군과 일본 해군으로 지켜내는것이 현재 일본의 전략이라는것을 유재일 유튜브채널에서 시청을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엇보다도 신뢰가 없지요.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고, 거짓말을 일삼는 나라와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이 면에서 우리와 북쪽은 닮은꼴입니다.

      일본은 아무리 무장을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침공하는 건 무리입니다. 상륙작전해서 점령하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하니까 그런 이상한 말이 퍼질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는 중공도 대만에 상륙작전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겪고있는 문제는 그 누구도 상상해보지 못한 디스토피아입니다. 별로 스토리가 안 나오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겠지요.

  3. minddiver 2021.03.02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한명숙이 대통령이 되면 빚을 안 갚아도 될 거라는건...어떤 의미이신가요?

  4. 새로운 바람 2021.03.02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청년여성들 입장에서는 정말로 아쉬운 애기지만 공예만큼 남성들의 힘과 체력이 필요한 예술분야도 없을것 같습니다.

    도자기공예, 목공예, 나전칠기, 금속공예, 베네치아 유리공예 등

    커다란 대작들은 우선 재료들을 옮기는것부터 정말로 많은 근력과 체력이 필요해서인지
    여성작가들은 소품 이상으로 공예작품을 만드는것이 드문데

    우리나라에서 남성작가들에게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공예기술을 이용한 사치품이나 미술품 제작에 한계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뭐든 크기가 커지면 남자들이 하는 게 유리합니다. 근력이 많이 필요해지니까요.

      그래서 근래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수공예품은 크기가 작은 게 많습니다.

  5. 성세자생정 2021.03.0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아무리 그래도 간접적 해석의 여지가 있는 통계도 아니고 잔여 적립액 자체를 마사지해서 발표하고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말씀 듣고 보니 뭔가 불안해지네요 -_-;;

    난임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거나 코로나 현장인력에 대한 급여지급이 안되고 있다거나 하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들려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순전히 천룡인들 관심이 없어서 안나오고 있는거고 건보금이나 재정에는 이상이 없는 거였으면 좋겠네요.


    2. 우리 농업이나 식량자급현황은 환경적으로나 구조적으로나 아르헨티나만 못한만큼, 공교육과 제조업까지 무너지면 그땐 정말 아르헨티나만도 못하게 무너질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공교육의 미래에 대해 희망이 없는게, 체벌에 대한 신좌파의 알레르기적 반응이 한국에서는 전적인 체벌 금지라는 급진적인 결과로 나타나면서 총체적인 아노미 상태를 향해 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어긋난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인한 교사진의 여초화로 인해 브레이크조차도 고장난 상태로 굴러 내려가고 있구요.
    하기야 학교 자체를 혐오한 푸코의 정신적 후계자들이 만들어가는 학교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그게 더 신기한 일이겠습니다만...


    5. 조선의 비극은 금은의 매장 및 산출량부터 이미 일본과 비교하기 어려웠는데, 하다못해 동조차도 일본에서 수입해야 하는 처지였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나마도 화포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략물자라는 점에서 온전히 화폐로 전환될 수 없었고요. 근대의 노정에서 대등하게 겨루기에는 선행단계에서 가진 패부터 너무 불리했던게 아닌가 싶어지는 부분이더군요.


    8.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여성 장인들의 생계마저 위협하니, 참으로 웃음이 나올만큼 역설적인 세상입니다. 한남들 보기 싫어서 여성안심주택으로 갔더니 한남처럼 생긴 숏컷 레즈들이 껄떡대서 미치겠다던 모 인터넷 경험담이 떠오르네요.


    10. 평소엔 일본 깔보지 못해 안달인 분들이 돈쓰고 싶은데 명분 없으니까 일본 부채비율 끌어와서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면 참 우습긴 합니다. 그런데 뱁새의 지능을 가진 분들이 나라를 이끄느라 우리 다리가 찢어지게 생긴건 눈물이 나네요.

    • 해양장미 2021.03.03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이 기사를 참조해 읽어주시고,

      https://news.joins.com/article/23661300

      저는 난임지원금, COVID-19인력 미지급 문제가 시그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 예측 모델에는 백신 관련 예산이 포함이 안 되어 있었지요. 보험업계에서는 내년 고갈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백신때문에 올해 고갈될 것 같다고 생각 중입니다.

      2. 네. 공교육과 제조업으로 우리나라는 여기까지 성장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의 우위를 잃어버리면 추락을 피할 수 없고, 식량자급이 안 되는 나라니까 망하면 먹고살기도 힘든 나라가 됩니다.

      제가 보기엔 공교육은 실질적으로 이미 붕괴하고 있을 법 한데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질적 커버는 되고 있는 것 같고요. 여기서는 인구 줄어드는 게 문제고, 제조업은 엄청 삐걱거립니다. 영 나쁜 추세지요.

      5. 일제 때 캐낸 황금 양을 보면 그래도 꽤 많아서, 어떻게 잘 하면 화폐경제를 굴릴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조건이지만 애초에 불가능했던 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8. 제가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지만, 페미니즘은 여성을 먼저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탈코 쇼트컷 레즈는 이성애주의때문에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10. 우리가 빚 많이 내면 우리 앞에 놓인 미래는 일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나 터키라는 걸 사람들이 받아들이질 못하니 참으로 문제입니다.

  6. armalitear15 2021.03.02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건보를 아주 작살을 냈더군요.
    쿠바도 이런식으로는 운영을 안했을걸로 봅니다.
    이제 미국처럼 사보험이 매우 중요해질거 같네요.

    2)농업도 식량자급능력도 전농같은 단체들이 기업농 막아댄데다가 지형도 불리해서 떨어지는데 그나마 낫다는 교육과 공업마저 무너지면 진짜 베네수엘라 테크를 탈거 같습니다.
    좌파들이야 그걸 이상향으로 보지만요.

    8)신좌파들이 만든 페미니즘 디스토피아는 어케 해결될까 싶네요.
    이들때문에 여성 장인들마저 생계가 박살나게 생긴건 참 아이러니하고요.

    9)동화정책은 커넝 무조건 다문화정책으로 나갈거 같은데 이게 아주 큰 일 낼거 같습니다.
    특히 좌파들은 동화주의를 나쁘게 보더군요.

    10)저렇게 된다 해도 좌경화가 심하게 된 이 나라 상태를 보면 나라가 망한다 해도 아Q처럼 나갈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정권교체후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는게 그나마 피해를 줄일 방법인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3.03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건보 믿지 말고, 사보험 들어야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야 나중에 돈없어서 죽을 위험이 줄어들 겁니다.

      2)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면 아마 쌀, 감자, 배추, 콩 정도만 자급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밥, 김치, 감자, 콩 요리만 먹고 살아야 한단 이야기지요.

      8) 검찰개혁적으로 정치적인 문제라, 결국은 정치적으로 해결되게 되지 않을까요.

      9) 원래 우리나라는 다문화주의라고 하면서 동화정책을 썼었지요. 그러다가 지금은 그게 망가진 것 같습니다.

      10) 정신승리는 상수입니다. 그건 못없애요. 곧 죽어도 정신승리할 사람들이 널렸습니다. 정신승리하는 사람들을 망하게 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개선됩니다.

    • 성세자생정 2021.03.03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그렇군요. 밀이나 유제품류는 별 가망이 없을까요? 극단적으로 가면 자급은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 해양장미 2021.03.03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은 불가하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식량난이 와서 자급하려면 보리로 이모작 돌려야 합니다.

      유제품도 실질적으로는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원이 넓어서 풀뜯게 하는 식으로 낙농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서요. 조사료 수입해다 먹여야 합니다.

      물론 상기한 것들은 모두 석유가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석유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거의 굶어야 합니다.

  7. 늦깍이대학생 2021.03.02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저도 고려아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계약 TC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고 안그래도 어수선한 장에 던지는 사람이 많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비철금속 LME가 높은 가격에서 완만하게 떨어지면서 스팟 TC가 오르는 구간이 고려아연이 최대치의 이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라 판단되는데 아마 현재 가격사이클 구간 다음 구간이 그럴 확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해야하는 학과 공부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 같아 차마 글을 끝까지 다 읽지는 못하였습니다. 일단 주어진 학과공부와 운동 열심히하고 진행하고 있는 주식 투자에서 단기적인 운이 조금 더 따라주길 바라는 수 밖엔 없을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이클은 도는데 고려아연 가격은 안 오르고 있어서, 공매도 재개 시 매수기회가 올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괜찮고, 배당률도 나쁘지 않고, 여전히 PER/PBR 밴드상 하단이라 좋아보입니다.

      공부는 열심히 해두세요. 무의미하지 않을 겁니다.

  8. O44APD 2021.03.02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강신욱이 내일 기자회견을 열면서 사실은 말이죠 진작 박살났습니다. 짜잔해도 놀라지 않을 자신있습니다. 좋은 통계 운운한 시점에서 이 정부의 말은 믿을수 있는게 하나도 없지요

    2) 차라리 IMF처럼 임팩트있게 나라가 망하는 모양세가 보인다면 경각심이라도 가지겠지만 흔히들 비유하는 끓는물의 금붕어처럼 쪼그라들듯히 망할것 같습니다. 그렇게된다면 인식의 변화도 힘들겠지요.

    10) 여기저기서 양아치처럼 돈 뜯던 환투기꾼들이 IMF 사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만은 본질은 외교였지요. 이번에도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21.03.03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 미지급되고 있는 걸 보면 사실은 이미 박살났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2) 이러다보면 딮 임팩트가 오는 날이 있을 겁니다. 물이 끓게 되면 결국 알게 되지요.

      1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외교가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9. 워디99 2021.03.02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끔찍하네요.

    다들 언젠가는 현실을 접하게 될거고, 받아들여야 할텐데 그럴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알고 대비를 할 수 있는게 다행이네요.

    • 해양장미 2021.03.03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리 상황을 읽고 있어야 멘탈이라도 덜 나가겠지요.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수많은 사람들이 멘탈이 깨지게 될 겁니다. 사람들 사는 걸 보면 재산을 잃는 것보다 멘탈이 깨지는 게 인생에 더 큰 손해 같기도 하더라고요.

  10.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2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조선은 상업화가 되거나 근대화를 하기엔 지리가 심각히 열악했던 것 같습니다. 육지로 맞닿은 건 상국으로 군림하는 거대한 중국 뿐이었고 바다쪽은 일본이 둘러싼 듯한 지형이니까요. 그러다보니 호기심도 위기의식도 도전정신도 부족했고 현상유지에 온 신경을 쏟은 것 같습니다.

    빈곤,지리,유교와 중화사상,전란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현대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의 아쉬운 점은 독자적 전통문화의 부족인 것 같습니다. 한국 하면 딱 생각나는 전통 문화재나 문화/철학같은 특색, 그 중에서도 중국/일본과 기원을 두지 않은 것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2. 본문 제목이 너무나도 인상적입니다. 저는 역사는, 특히 전근대 역사는 인간보다는 지리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긴 하는데 어쨌든 우리 역사가 아쉬운 점이 참 많고 그것이 현재에 악영향을 크게 주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조선의 수직적 인간관계, 권위주의, 집단주의 같은 것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사로 피해의식이나 정신승리를 도모하기보다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사실적이고 중립적인 방법으로 더 많이 배우고 자랑스러워하며 "과거에는 가난하고 약하며 자랑스러울 것 적은 역사였지만, 결국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우리는 미래를 지향하며 우리의 후손들만큼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역사를 만들어 가자" 라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인들과 대중들을 보면 조선의 나쁜 모습들을 자꾸 떠올리게 되서 슬프네요.

    3. 일본의 넷우익조차 "다시는 한국을 합병해주지 말자"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중국,북한을 제쳐두고 일본의 침략을 진지하게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좋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일단 일본과 잘 지내려면 과거사를 최대한 꺼내지 말던가 아니면 '전쟁의 아픔을 양국 민중들이 함께 겪었다' 는 스탠스를 취해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아베가 어느 연설에서 "우리는 전쟁을 반성할 것이다. 그러나 전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영원한 사죄의 숙명을 물려주지는 않겠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이 과거사를 빌미로 왜곡까지 더하여 자기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미워하고 요구하는 것에 대하여 한국 남성 청년들이 페미니스트들을 보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명, 청, 조선이 다 폐쇄성이 있는 사회였던 건 결국 조선을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일탈을 허용하는 환경일수록 다른 가능성들이 있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그렇게 없었던 건 아닌데, 너무 많이 사라졌습니다. 문화라는 건 꽤 단시간에도 변하고 사라지고 하는 것입니다.

      2. 언제나 지금 잘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 시간들이 쌓여 역사가 됩니다. 조선도 상세하게 보면 흥했던 시기와 쇠락하는 시기가 몇 번씩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는 과정을 좀 더 잘 이해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 일에는 흥망성쇠가 있고, 그런 순환이 반복됩니다.

      3. 신용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는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배상을 받았고, 화해하고 잘 지내기로 한 상태지요. 그렇게 약속을 했으면 지키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을 대하는 모습은 추하고 소인배스럽습니다. 그런 행위는 대가를 치르기 마련입니다.

  11. 구밀복검 2021.03.02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의 비극은 원과의 국제교역체제에서 이득을 보던 고려가 원의 몰락과 함께

    끔찍한 수준까지 곤두박질 치던 것을 향후 조선의 설계자가 될 젊은 지식인들이 묵도하게 된 것에 있었다고 봅니다.

    정도전과 그 일파들이 그 광경을 보며 만들고자 한 사회는 자영농 중심의 안정적인 소농사회였죠

    여기에 작성해주신 대로 명이 원과는 다르게 개방적인 제국 체제도 아니었으니...

    광산도 상국인 중국이 시시때때로 레이더망을 돌려대니 각잡고 캐기도 어려웠고

    실제 채산량도 일본의 이와미나 기타 은/금광들과 비교하면 눈물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오히려 저런 땅에서 인구를 1천만 가까이 늘려가며 버텨왔던 것이 기적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 초기에는 그 방향이 틀리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시대가 변하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조선은 그러지 못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너무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인구야, 조선반도는 전통적으로 인구부양능력이 높은 땅이었지요. 굳이 보자면 지금은 지력(地力)을 너무 소모한 상태로 봐야 할 겁니다.

  12. 윈브라이트 2021.03.03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문재인케어 시행하던 때부터 관련 자료나 통계들 찾아보고 저는 이대로 가면 건강보험 재정 고갈되고 의료체계 박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절규하면서 이러면 안된다고 설명했지요.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너의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없어서 문재인케어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같은 핀잔이나 들었습니다.

    4년전 제가 했던 예상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재정이 고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만큼은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에 반-문재인을 외쳤던 것보다 지금 제가 반-이재명을 외치는 심정이 더 절박합니다.

    저는 오히려 한명숙이 후보가 되는 기괴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명숙은 이재명보다 얻을 수 있는 득표수가 한참 떨어지고, 설령 박근혜 사면 같은 술수로 야권 갈라치기를 하더라도 결국에는 인물 자체 경쟁력이 중요한데 한명숙의 인물 경쟁력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거든요.

    • 해양장미 2021.03.03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많은 사람들은 숫자를 보지 않고 제멋대로 생각합니다. 믿고 싶은 걸 믿지요.

      그래서 저는 덜 일원화되고 간섭이 적은 시스템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살 사람은 살아야 나중에 이웃을 먹여살리던지 뭘 어쩌던지 할 게 아닙니까. 다함께 망하면 답이 없어요.

      10. 말씀대로 리재명이 가장 큰 현실적 위협일 겁니다. 그런데 리재명에 호감을 가진 사람들도 참 답이 안나옵니다. 전혀 이성적이지 않아요.

  13. Palaiologos 2021.03.03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헨과 베네수엘라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르헨정도만 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공교육은 이미 인재를 생산할 수 없는 교육입니다. 제조업은 좌파정부 한번만 더 집권하면 끝날 예정이구요. 한국국민들이 IMF급 경제위기가 와도 다시한번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개입이 없다면 이재명같은 극극좌를 찍을 거라고 봅니다.

    한국의 반일감정은 보면 볼수록 페미니즘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유의미한 독립운동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일제는 한반도를 가혹하게 수탈하지 않은것 역시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사실이구요. 반일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저는 요새 가상의 ♬♬♪와 싸우고 있는 페미니스트와 동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페미니즘은 여성을 더 힘들게 만드는 법입니다. 기업들의 여성기피 현상역시 페미대두 이후에 훨씬더 심해졌다고 봅니다. 여성에대한 차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질 예정이었는데 말이죠. 한국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지지하거나 혹은 암묵적 동의를 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생겼습니다.

    국가 시스템의 붕괴, 더 나아가 민주정 혹은 국가자체의 붕괴가 가시화 되어가는걸 지켜보면서 최고의 이득실현을 노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여기 오시는 분들 만이라도 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국가권력이 무너지면 믿을건 돈밖에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03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르헨티나만 해도 엄청나게 망한 국가입니다. 경제수준에 비해 삶의 질이 좋은 환경이라 그렇게까지 안 망해 보이는 거지요.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급 경제상황 되면 삶의 질이 완전히 망가질 조건이고요.

      일제시대를 독립운동가의 시대로 포장하는 건, 일단은 이승만의 계책이었습니다. 일제때 사실 한일합방이 잘 되고 있었고, 조선인들 다수는 일제에 협조적이었고, 합방되고 세월도 많이 지나서 잘못하면 류쿠처럼 독립 못 하거나 전범국 취급받을 뻔 했거든요. 그래서 이승만 등이 독립운동가 엄청 많았다고 언플을 해서 독립하고, 전범국 취급도 받지 않게 된 겁니다. 대신 역사왜곡이 생겼지요. 그래서 실제 일제 때 산 사람들은 별로 반일감정이 심하지 않은데, 그 이후 세대가 반일감정이 심한 아이러니가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페미니즘이 결국 여성 신세를 망칠 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요.

      한편으로 저는 근래 우리나라의 행동양식 자체가 페미니스틱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전반의 판단과 행위가 래디컬 페미니스트같다는 이야기입니다.

  14. 포대비료 2021.03.03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립병원이 사립병원이 아닌 한국에서 건강보험 재정 문제는 곧 의료 자체의 문제인데.. 질병 상해보험에 가입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비싸서 치료를 못받는게 아니니까요. 3천원에 짜장면 팔 사람이 없는데 짜장면 값 2천원 보장받으면 뭐하나요.

    그리고 비싼 보험에 가입한 사람만 쓸 수 있는 사립병원 같은건 조선에선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 목숨을 돈으로 빼애애애액 같이 죽자! 이대로 가면 10년 정도 뒤에는 약이 없다거나 수술을 못받고 대기하다 죽고, 치료받으러 외국에 나가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가 됐든 영주권 작업하면서 그쪽에 의료보험도 적당한 걸로 넣어두는게 나을것 같아요. 근데 이런 얘기를 주변에 하면 피곤한 정치병 환자 취급 받습니다. 의료 수가 문제를 얘기했다가 '그런건 어디서 봤노? 니 혹시 일베하나?' 소리도 들어봤거든요.

    • ag4423677 2021.03.03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료 수가 이야기했다고 일베라는 사람 쪽이 더 정치병 환자 같다고 되받아치는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미가 많이 있지요. 괜히 사람들이 다 실손 가입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질병상해 가입해두는 게 아닌데요.

      우리나라 건보는 경증이나 일반적인 만성질환에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중증이 되거나 희귀질환에 걸리거나 하면 애로사항이 생기지요. 우리나라 심평원은 어지간해서는 신약에 건보처리 안해줍니다. 신약 쓰려면 사보험 들어야 합니다. 의료인을 쥐어짜도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건보재정이 나빠지면 보장항목도 앞으로는 줄어들겠지요. 의료수가 이야기했다고 일베하냐는 소리 하는 대상에게는 가능한 최대한의 반격이 필요할 것 같고요.

  15. 2021.03.04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4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우리나라 의료 효율은 의료인 갈아넣기와 미국 등이 개발하는 약 싸게 쓰는 걸로 이루어진거지요. 그나마도 중증환자나 희귀질환자에겐 그리 좋은 의료환경까진 아닌데요. 쇼비니스트들이 많다 보니 진실이 알려지지 않습니다.

      2) 원래 연착륙도 못 하고 추락할 나라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감스럽지요. 바닥 찍으면 다시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4) 저는 2020년대에 금값이 꽤 오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 올랐듯.

      5~6)
      - 국가가 성공하려면 어떻게든 행운이 따르고 어려움을 뚫어야 합니다. 조선에는 행운이 따르지 않았고, 어려움도 뚫지 못했지요.

      - 그래도 이토는 한일합방을 하더라도 조선인들의 반감이 커지지 않게끔 하려는 온건파였기에, 막무가내인 데라우치에 비해서는 일단은 조선인들에게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토가 한일합방을 당시 막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하고요. 한일합방 자체야 조선인에게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할 수 있으나, 데라우치는 좋은 총독과는 거리가 멀었지요.

      - 어이가 없지요. 중일전쟁 당시 중국에서 죽은 사람들 규모나, 죽은 이유들만 봐도 조선반도는 당시 상대적 헤븐 그 자체였습니다. 조선인들도 일본 본토 가있다가 죽은 사람이 정말 많았지요. 조선반도에 그냥 있었으면 그리 죽지 않았을 건데요. 물론 상식적인 외국인들이 보면 우리나라는 1도 이해 안 가는 나라일 겁니다.

      7) 한국전쟁의 원수 중공과 김씨일가가 장악한 불법무장단체에 국가의 이권을 넘어 주권까지 팔아먹으려는 매국노들과 그 동조자들이 자기들 편할대로 쇼비니즘 망상에 빠져서 못하는 말이 없단 말입니다. 마땅히 멘탈이 깨지도록 비난을 해줘야 합니다.

  16. moagim 2021.03.05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2018년 당시에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등급평가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공단 사람들이 ‘문재인케어’에 대해서

    “우리가 좋아서 이런 식으로 운용 안 하는 게 아니다. 저렇게 하면 2025년에는 건보 재정 작살난다.”면서 굉장히 우려했던 게 기억납니다.

    25년까지 갈 필요도 없이 벌써 재정고갈이군요.

    그때만 하더라도 초고령화는 시골에 한정된 담론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구 신도시 등에서미분양 상가에 실버 데이케어센터가 개업하고, 기존 의원에서 입원실 마련하고, 데이케어 봉고차를 흔하게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쯤 되면 자기부양능력을 상실한 노인분들에게는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과연 늙어서도 고정수입이 나올만한 자산을 가지거나 직업을 가진 나이드신 분들이 얼마나 될 것이며

    과연 이를 흔쾌히 받아들일 사람들이 있기나 할 것이며

    이걸 가지고 도덕군자연 하면서 대중의 분노를 발판으로 혹새무민할 데마고그들이 또 나올 것 같습니다.

    골수 가톨릭인 이탈리아도 자살 조력, 안락사를 처벌할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면서 사실상 안락사 허용하는 것 같은데 이것도 재정문제 아니겠나 싶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 말에 따르면 얘네들은 2028년에 객관식 수능폐지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공교육은 실시간으로 붕괴중인 것 같고, 제조업도 울산이나 부산의 강서구, 거제도 같은 곳 풍문 들어보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아, 죽어가고 있는 나라가 아니라 이미 심장이 멈춘 나라가 맞군요.

    아직 가슴에 안 와닿던 게 다시 되새김질하니까 납득이 갑니다.

    • 해양장미 2021.03.05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아무래도 보장을 늘리니까 역시 이용도 많아져서 기존 예상보다 고갈이 빨라진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25년 재정 고갈 예측이 과도하게 낙관적이었다고 봐야겠지요.

      옛날에는 상가 위층에 학원, 당구장, 기원 같은 게 있었다면 이제 요양원, 노인보호센터 같은 게 차고 있습니다. 전부터 종종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 사회가 이제 노인들 감당이 안 되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면 현실적인 방안은 K(orea)-장이 되겠지요. 이런 비극까지는 피할 수 있었는데, 비극의 책임자들을 아직도 맹신하는 가붕개들이 너무 많습니다.

      기업이 3년간 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면 좀비기업(한계기업)이라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그 상태는 아닌데요. 추세적으로는 곧 그렇게 됩니다. 엄청난 특단의 조치를 바로 다음 정부가 강행한다면 모를까, 어지간해서는 망조를 피할 수 없을 겁니다.

  17. 게살고기 2021.03.06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인들이 이민 올까요?? 제가 알기론 중국 젊은이들도 제조업이나 현장일 기피현상이 있어서 중국도 인도 네팔 동남아 국가 불법체류자가 꽤 된다고 들었는데

  18. 새로운 바람 2021.03.07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최배근교수님께서 우리나라 정부채무40%근거는 족보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론에도 현실에서 없다고 합니다. 소득재분배를 위해서도 정부에서 적극적인 재장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정부채무 GDP대비 40%준칙은 미국식 경제모델을 추종하는 경제관료들의 반대에 불과하며 우리나라가 감당할수 있는 채무비율은 220%까지 가능하다고 하면서 다스뵈이다에 출현을 했습니다.

    -----------------------

    오유에서는 1인당 GDP는 한국이 일본 추월을 했으며 경상수지 좋으면 경제는 돌아간다고 합니다. 한국 신용등급이 일본 신용등급보다 두 단계 높으며 게다가 GDP가 계속 성장하면 별문제가 없디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배근이 망언을 계속중인 것 같군요. 부채의 증가는 위험하다는 게 상식이며,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그 상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오유가 아직 살아있었습니까? 경상수지 좋으면 경제가 돌아가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빚이 줄기도 해야지, 마냥 늘리기만 하면 결국 망하는 게 당연합니다. 게다가 현재 우리나라는 살림이 좋아지는 방향이 아니지요.

      그들의 헛소리를 자주 가져오시고 있는데, 왜 그리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헛소리 내용은 반복되고 있고, 그에 대한 이야기는 대략 다 한 것 같습니다. 참신한 내용은 없네요.

    • 약쟁이카넬로 2021.03.07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 1인당 GDP가 아니라 1인당 PPP겠죠. 여하튼 1인당 PPP 넘었다는 걸로 최근 유툽 등지에서 "한국이 일본의 경제를 넘은 이유" 등의 타이틀로 쇼비니즘 놀이를 해대면서 일반대중들에게 경제를 편협하게 생각하도록 만드는거 같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저 1인당 PPP 넘었다는 근거자료로 OECD를 들고 오는데 같은 OECD자료인 삶의 질지수, 인간개발지수에서 일본이 앞서니 주관적인 자료라서 믿을수 없다고 하고, 역시 같은 OECD에서 발표한 자살률,저출산,노동시간 등 부정적인 면에서 한국이 일본 앞지른 것들을 제시하면 토왜몰이를 하더라구요.

    • 새로운 바람 2021.03.07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카넬로//왜 이런 인터넷 여론이 강하게 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심취한다고 당장의 밥벌이나 일상생활이 개선이 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19. 묵嘿 2021.03.08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보험 몇개 달고 있긴 한데 연금보험 외엔 제 명의로 계약되지 않아서 얼마나 모여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 건강만큼이나 이 회사들도 좀 오래오래 버텨주면 좋겠습니다만.

    3,4)저는 지난달 말엽에 어머니 말씀을 좇아 현물금을 일단 처분하고 MMF에 옮겨 두었습니다. 본디 금값에도 등락이 있는데 이미 금값이 꽤 올라 있어서 어느 시점에선 다시 내려가는 추이를 보일 거라고도 하셨고, 마침 기존에 들고 있던 180g의 평가 가치에 파란불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일단 현금으로 환산해 둔 뒤 금값이 확연히 내려간 시점에 재매입하는 걸 고려하시는 것 같더군요. 어디 다른 곳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게 아니라 현금 묶어 두고 이자나 챙기면서 때를 기다리자는 의도로 생각하고 수긍했습니다.

    5~7)예나 지금이나 이 땅은 사람이 열심히 살지 않고는 먹고 살기 고달프네요. 세계화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고요. 근래 불고 있는 쇼비니즘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인지 새삼 다시 곱씹게 됩니다.

    9)저도 바둑에 꽤 관심이 있다 보니 중국을 오가는 프로기사들이 중국 특유의 기름덩어리 음식에 적응하는데 애먹는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습니다. K-치킨으로라도 교화시킬 수 있으면 미래에 치킨집 사장이 될 문돌이들의 미래는 좀 나아지려나요. 어쨌거나 출산율이 박살난 지금으로선 외국인 유입 뿐 아니라 다문화자녀도 점차 늘텐데, 그 아이들도 어쨌거나 모국어로는 한국말을 쓸 수 있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은 있습니다. 그때까지 한국이란 나라의 정체성이 남아있기부터 바라야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1.03.08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질병상해손해보험은 적립식이 아니라서, 가입기간동안 계약된 보장금액이 중요합니다.

      3,4) 그렇군요. 저는 이제 슬슬 분할매수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재매집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5~7) 우리나라 사람들은 군사, 외교, 경제 등에서 국제적 시각이 거의 부재한 상태에서 쇼비니즘에 쉽게, 깊이 빠지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합니다.

      9) 중국 음식 스타일 생각해보면 K-치킨이 중국에서 딱히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래를 확보하려면 공교육에서 언어교육을 강화하고, 수준별 학습을 시켜야 합니다. 네이티브 자녀와 타문화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에서 동일한 한국어 사용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거라, 차별화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물론 정치권부터 제대로 정신이 박혀있어야 합니다. 지금같아선 어림도 없지요.

  20. 새로운 바람 2021.03.15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8)우리나라의 미의식과 공예미술의 결합을 잘보여주는 분야는 나전칠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려시대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덜 화려하고 정교하다는것뿐이지 공예가 소박하다고 알려진 조선시대의 나전칠기도 상당히 화려하고 정교한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나전칠기옷장 혹은 자개장이 버려질때에 그것을 주워서 장식이 있는 문짝만 뜯어내 카페나 식당 벽면에 장식을 해서 대박이 나는것을 보면 나전칠기는 현대에서도 충분히 강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나전칠기의 매력과 경쟁력을 일찍히 발굴을 한것은 이나라의 "수호자"이자"근본"인 국힘당 의원이나 우파들이 아닌 손혜원의원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의원님은 나전칠기를 이용해서 이태원 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사업을 하시다가 여러가지 논란끝에 서울역에 있는 사실상 하이핸드코리아 본점으로 생각하는 서울역 매장을 인사동 구석으로 이전을 했는데 확실히 서울역에 있던 시절보다 인파도 적고 장사도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서울역이 있을때는 유동인구가 많아서 나전칠기 홍보가 잘되었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전은 저도 좋아합니다. 옻칠하고 자개를 쓰는 이상 화려할 수밖에 없지요.

      한 때 나전이 대접을 전혀 못 받아서 많이 버려지고, 가치가 떨어지는 물건으로 바꾸어지고 그랬었습니다. 요새는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대중들 사이에서는 올드한 취향으로 취급되곤 합니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