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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부터 이어져갈 미래

정치 2021. 3. 2. 15:0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ZyEA1-1367o

 

 

 

1) 건강보험재정이 머잖아 고갈될 것 같습니다. 박근혜 시절만 해도 흑자이던 건보재정은 누적적립금을 급속도로 소모 중이며, 이번 COVID-19 백신 접종도 건보재정을 소모할 것으로 발표되었기에 어쩌면 백신 접종으로 그 동안 적립해온 건보재정은 끝날 겁니다. 관련하여 정부 발표를 믿으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정권 바뀌고 나면, ‘사실은 이미 고갈되었습니다.’ 라고 이야기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실손도 이제 혜택이 많이 줄어드는 게 예고되어 있으니까, 가능한 각자 서둘러 질병상해보험을 강화시켜 두는 걸 추천합니다. 앞으로 우리 가붕개들은 건강보험에 무언가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4년 전만 해도 문제없던 건보는 이제 미래가 없습니다. 그리고 건보재정만 끝난 게 아니고, 사실 의료체계도 끝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나라 국민들 평균수명은 감소할 겁니다.

 

 

 

2)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우리나라가 망할까? 를 생각해본다면 딱히 판단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사적으로 예상하는 정도는 아르헨티나에서 그리스 사이입니다. 작년 기준 1인당 GDP는 아르헨티나가 $8,433. 그리스는 $18,168입니다. 망해도 아르헨티나보다는 괜찮을 것 같고, 그렇다고 안 망하기에는 너무 망할 만한 모든 조건이 잘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보다 더 망하려면 공교육과 제조업이 붕괴해야 합니다. 아르헨티나 경제가 회복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산업이 농업 위주라는 겁니다. 일단 농산물은 가격이 심하게 널뛰기 때문에 수입의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대신 아르헨티나는 워낙 먹을게 넘쳐나는 나라라 경제가 망해도 사람들이 굶지는 않습니다. 돈은 없어도 먹을 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물가가 상승하면 먹을 것조차 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경제구조입니다. 그래서 더욱 회복이 어렵지요.

 

 

 

3) 지난 여름부터 나는 이미 올라버린 금값을 보면서, 언제 금을 매수할 시기가 올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슬슬 구매시기가 오는 것 같아 금 관련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매수를 시작한 건 실물 또는 선물금이 아니라 버핏이 샀다 판 금광회사 배릭골드입니다. 나는 근래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실력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만 - 장이 이상해서 버핏옹한테 힘든 장인 것 같습니다. -, 버핏이 산 종목은 재무재표상 회계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다고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버핏을 좋아합니다. 국내기업 중에는 고려아연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할 수 있을 걸로 생각 중입니다. 실물금을 보유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만, 현재 현물금이 우리나라에 부족하여 프리미엄이 다소 형성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싶습니다. 비트코인 만세입니다.

 

 

 

4) 첨언하자면 금값의 저점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 면에서는 금값이 떨어지는 게 정상인데, 금값은 또한 인플레이션의 영향도 받습니다. 그래서 금값 예측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금 보유는 언제나 장기적으로 틀린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3000년 동안은 그랬습니다.

 

 

5) 조선에서 상공업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유교 영향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조선에 금과 은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명나라는 조선에 금과 은을 바치라고 요구했는데, 조선은 없다고 주장해서 공납을 면한 후 금과 은을 채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화폐경제를 만들기가 힘들었지요. 금/은 없이 동으로만 엽전 만들어봐야 한계가 뚜렷했던 것입니다. 조선은 악화밖에는 못 만드는 환경이었고, 실질적인 통화 역할은 면포가 했습니다. 천조각이 무슨 화폐역할을 하느냐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대적인 섬유산업이 발달하기 전에 혹독한 겨울을 겪어야 하는 조선에서 면포는 정말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 조선이 아끼던 금/은은 암암리에 소량 채굴하다가 대원군 시기 들어서야 외국에 채굴권을 넘기게 됩니다.

 

 대조적으로 청과 일본에는 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서양은 은을 찾아 지팡그로 향했고, 일본은 제 때 근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열강에게도 별 매력이 없는 지역이었고, 심지어 일제도 조선(대한제국) 합병했다가 잔뜩 투자만 하고 손해만 봤습니다. 조선총독부는 일제시기 내내 단 한 번도 재정자립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본국에서 충당금 보내줘야 살림이 됐단 말입니다. 공업투자한 게 있어서 말기로 갈수록 그나마 나아지긴 하고, 조선에 있던 금광에서 황금을 싸그리 캐가서 그건 재미를 좀 봤습니다만. 일제가 쌀 수탈해갔다는 선동도 어처구니가 없는 게, 조선 쌀이 일본 본토에 수입되면서 당시 일본 농민들이 꽤 반발했었습니다. 쌀 말고는 조선령에서 나는 게 딱히 없었으니까 조선총독부가 쌀이라도 유통한 겁니다. 일제가 조선 민중을 수탈한 건 전쟁으로 앞뒤 안 가리기 시작한 이후였지요. 그 때는 당연히 조선반도 민중뿐만 아니라 본토 민중도 수탈당했고, 그 수탈 정도는 본토 민중이 더 심각했습니다. 수탈시기를 포함한 1935~1945년에도 조선반도는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통틀어 상대적으로 천국이나 다름없는 지역이었습니다. 그 땐 진짜로 헤븐조선이었지요. 헤븐조선에 살던 조선인들이 헬조선을 겪는 건 광복 이후부터입니다. 한참 지나 박정희 집권하고 나서야 조금씩 살만해졌지요.

 

 상대적으로 일제는 1895년에 합병했던 대만에서는 이익을 봤는데, 3대 수출품으로 꼽히던 게 장뇌, 아편, 소금이었습니다. 설탕도 좋은 상품이었다고 하고요. 이 중 최고 수익 상품은 아편이었고, 그 다음은 장뇌였는데요. 현대에 장뇌는 멘톨과 함께 파스의 주성분으로나 씁니다만, 1870년대에서 1900년대까지는 최초의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를 만드는 데 장뇌가 쓰였습니다. 니트로셀룰로오스(면화약)에 장뇌를 섞으면 셀룰로이드가 되거든요. 다만 셀룰로이드는 재료가 재료인 만큼 폭발적으로 연소하는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이후 1906년에 베이클라이드가 개발되면서 셀룰로이드의 사용이 크게 줄어, 일제가 장뇌로 대만에서 얻던 이익도 감소합니다. 그리고 원래 천일제염업은 대만이 하던 방식이라고 합니다. 일제를 통해 대만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겁니다. 괜히 이토 히로부미가 한일합방에 반대한 게 아니었습니다. 안중근은 그런 이토를 쏴버렸습니다만.

 

 

6) 조선이 더 나은 길을 걸으려 했다면, 최대한 좋은 시기를 봐 금과 은을 채굴하고, 그것을 지키는 가운데 상품을 개발해서 어떻게든 교역을 늘려 금과 은을 더 들여와 화폐경제를 발달시켰어야 합니다. 다만 이는 조선 초에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는데, 원 제국이 쇠퇴하고 흑사병이 유라시아를 휩쓸면서 실크로드 자체가 쇠락했기 때문입니다. 원나라는 유럽 및 중동과 교역을 하던 나라였지만, 초기 명나라는 그런 교역이 쇠퇴해 있었고 조선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일본도 그 무렵에는 한동안 정상 아니었고요. 만약 배를 타고 더 먼 세계로 어떻게든 교역을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들을 국가가 용인했다면 역사가 달라졌겠지만, 유교 중심 세계관에서 그런 건 불가능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점은 조선은 후기까지도 시장의 발달과 상품의 개발이 늦었다는 겁니다. 청과 일본을 빼면 주변국이 없던 상황도 문제였지만, 그 시대에 유럽과 중동 사람들은 세계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조선은 훌륭한 도자기, 칠기, 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국가였음에도 그런 물건을 유럽에 팔아본 적이 없지요. 그리고 고객이 없다면 상품은 개발되지 않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에스파냐는 전국에서 와인을 만듭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건 역시나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인데, 그렇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보르도가 지롱드 강을 낀 교역항이어서 그렇습니다. 예전부터 프랑스 남부 와인이 보르도항을 따라 수출되었고, 보르도 인근 와인들은 수출을 전제로 고급품을 만들려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고급 와인을 만들기 좋은 지질과 기후가 있다보니 최고급 와인이 나오게 된 것이지요.

 

 

 

7)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면서 도자기 기술이 쇠퇴했다는 오해가 많은데, 기술적으로 보면 청자보다 백자가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청자에서 그냥 백자로 넘어간 게 아닙니다. 시대가 흐르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청자 => 분청 => 백자로 유행이 바뀐 거지요. 조선 사람들이 흰 색을 좋아해서 옷도 희게 입고, 도자기도 백자를 선호한 걸로 봅니다. 현대 들어서 백자가 흔해져서 그게 귀하게 안 보이는 거지, 원래 백자라는 게 만들기 절대 쉬운 게 아닙니다. 유럽에서 백자 못 만들어서 별 거 다 해보다가 개발한 게 소뼈가루 섞은 본차이나고요. 잘 만든 도자기는 청자건 분청이건 백자건 본차이나건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조선 사람들의 백의가 염색할 돈이 없어서 그렇다는 자국비하도 있는데, 헛소립니다. 조선 사람들이 입던 흰 옷은 흰색으로 탈색한 옷입니다. 작업 없이 뽀샤시한 흰 색 안 나옵니다. 전근대에 백색 옷 유지하는 거 쉬운 거 아닙니다. 세탁기도 수도도 없던 시대라고요. 흰 옷을 너무 좋아해서 조선 시대에 흰 옷 좀 그만 입고 푸른 옷 입으라고 왕명까지 내린 적이 몇 번 있습니다만, 백성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흰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단 피부색부터 하얀 걸 매우 선호하고, 흰색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같은 걸 챙기고, 흰색 차도 많이 탑니다.

 

 만약 그럴 기회가 있었다면, 조선도 명이나 청이나 일본처럼 도자기를 유럽에 수출할 수 있었을 겁니다.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도 무력하게 무너진 청이 있으니까 무역을 해서 부를 축적한다고 조선이 멸망을 면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보다는 더 많은 기회가 있었겠지요.

 

 

 

8) 우리나라는 루키즘의 나라입니다. 이는 대체로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만, 예외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미의식이 발달하다보니 결국 아름다운 상품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좋은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 동안 수공예품을 충분히 산업화할 만한 시간과 지원, 각종 여건 등이 주어지지 못했을 뿐이었지요. 물론 지금도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습니다만, 어쨌든 이제 시간이 누적되어 괜찮은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단히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페미니즘이 문제가 됩니다.

 

 관련하여 페미니즘이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여성 장인만 지나치게 육성했다는 겁니다. 여성에 대한 각종 지원금이 투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비가 최악입니다. 그리고 여성 장인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여성들이 사용하거나 좋아할 만한 수공예품이 주가 되고 있는데, 보통 수공예품은 의복 구두 가방 악세사리 등 아니면 테이블웨어 가정용 소품 계열입니다. 그런데 페미니즘은 이런 것들 소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넘어 방해가 됩니다. 2015년 메갈리아가 생기고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된 후, 여성들이 미용실에서 소비하는 금액까지 줄어든 현실에서 여성향 위주인 수공예품 수요의 축소는 피할 수 없습니다. 젊은 여자들이 남자를 만나고 가정을 꾸려야 소비가 있지요. 기껏 키워온 수공예 시장이 성장 초기부터 암초를 만난 셈입니다.

 

 훗날 우리나라가 멸망한다면 그건 페미니즘 때문일 겁니다.

 

 

 

9) 현실적으로 이제 우리나라 네이티브 가붕개들은 중국계와 이웃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건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어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중국계를 이웃으로 두면 가장 힘든 건 음식냄새입니다. 중국인들이 만들어 먹는 음식은 한국인이 생각하는 중화요리와는 달리 꽤 자극적이고 불쾌한 냄새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낡은 공동주택은 가구마다 밀폐가 충분히 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인이 요리를 하면 이웃집들까지 냄새가 퍼지게 됩니다. 앞으로 저렴하고 낡은 공동주택에 사는 분들은 그런 문제들을 감수하고 살아야 할 겁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 사람들끼리 어울려 살면 트러블을 겪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 강력한 동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은 어차피 상상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한민족도 단일민족이라고는 하지만, 최소한 부여계 예맥족과 남부의 삼한 계열에 여진이나 말갈 계열도 섞인 게 우리 혈통입니다. 실제로는 더 다양한 혈통이 섞인 거고요. 한족은 유전적으로 훨씬 더 다양합니다. 북경 한족은 만주족 및 몽골 유전자가 많이 섞여있지요.

 

 앞으로 우리나라에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게 될 겁니다. 피할 수 없으니까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10) 기축통화국이나 준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가 빚을 너무 많이 져서 정상적으로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탈출구가 거의 없습니다. 돌려막으려면 누군가 채권을 사줘야 하는데, 채권이 안 팔리면 금리가 올라가고 점점 빚이 많아지거든요. 그러다보면 모라토리엄이나 디폴트를 맞이하게 되는 거지요. 세금 많이 거둬서 나라 빚 갚으려고 하면 세금피해서 기업들이 도망가거나, 의욕이 떨어져서 별로 이익을 내지 않거나, 새 기업이 안 생기게 되고요. 그러면 결국 국부를 팔아야 하는데 팔다 보면 진짜로 거지나라 되는 겁니다. 유감스럽게도 현 정권 들어 우리나라도 이 루트로 가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는 나라빚을 갚으려고 좀 기상천외한 행위를 하고 있을 겁니다. 다음 정권이 교체되면 상대적으로 빚이 적겠지만, 리재명 동지가 대통령이 되면 매우 고통스러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물론 한명숙 동지가 되면 잘 하면 빚을 안 갚아도 되겠지요. 그 경우 과연 우리나라가 남아있을지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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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2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멘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스타일을 볼 때 앞으로 멘탈이 무너질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 은 공예품은 실버바나 실버 불리언 대비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사려면 예술적 가치가 있는 걸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고구려는 제국이었고, 제국다운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 헤븐조선과는 다르지요.

      - 일본이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걸 사람들이 이해하려면 시간이 꽤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2. Connie749 2021.03.02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1절 위수문동 연설에, 일본 쪽 반응이 싸늘한 걸로 봐서는, 일본이 한국은 필요 없는 존재라고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 시장과 노동력이 쪼그라들고 있기 때문에 이 두가지에 식량과 자원까지 제공할 수 있는 동남아를 영향권으로 삼고, 걸프만 석유 수입로까지 확보하는 게 일본의 대전략일 텐데, 반중 전선에 서는 대가로 미국만 용인해준다면 과거사를 물고 늘어지는 한국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일본한테 필요한 게 없는 땅인데, 군국주의로 회귀(?)하고 재무장을 하면 한반도를 다시 침략한다는 망상을 퍼뜨린 작자들은 후대에 죄인으로 남아야 합니다.

    저번에 쓰신 대로 중국에 조만간 금융위기나 그와 유사한 대혼란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K민족의 빈자리를 중국인들이 더욱 빠르게 채워갈 것 같습니다. 출생아가 모자란데도 폐지되지 않은 계획생육정책은 대약진운동이나 문혁 이상의 실책으로 기록되겠지만, 안 그래도 낮은 출산율을 자멸적인 수준으로 떨어뜨린 K-페미니즘도 미래 인구학자들의 연구 대상이겠죠. 어떤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으로도 한국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는 불길함을 떨칠 수 없는 요즘입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3.02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nnie749//일본의 경제력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동남아나 걸프만으로 만족하기에는 일본의 경제력이 거대하기 때문에 동남아나 걸프만을 넘어서 미국의 용인하에 엔화를 풀어 전세계에 투자를 하고 거기에 얻어지는 자본수익으로

      구입하는 전세계의 자원, 식량, 상품등 수입하는 해로를 미국 해군과 일본 해군으로 지켜내는것이 현재 일본의 전략이라는것을 유재일 유튜브채널에서 시청을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2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엇보다도 신뢰가 없지요.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고, 거짓말을 일삼는 나라와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이 면에서 우리와 북쪽은 닮은꼴입니다.

      일본은 아무리 무장을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침공하는 건 무리입니다. 상륙작전해서 점령하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하니까 그런 이상한 말이 퍼질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는 중공도 대만에 상륙작전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겪고있는 문제는 그 누구도 상상해보지 못한 디스토피아입니다. 별로 스토리가 안 나오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겠지요.

  3. minddiver 2021.03.02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한명숙이 대통령이 되면 빚을 안 갚아도 될 거라는건...어떤 의미이신가요?

  4. 새로운 바람 2021.03.02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청년여성들 입장에서는 정말로 아쉬운 애기지만 공예만큼 남성들의 힘과 체력이 필요한 예술분야도 없을것 같습니다.

    도자기공예, 목공예, 나전칠기, 금속공예, 베네치아 유리공예 등

    커다란 대작들은 우선 재료들을 옮기는것부터 정말로 많은 근력과 체력이 필요해서인지
    여성작가들은 소품 이상으로 공예작품을 만드는것이 드문데

    우리나라에서 남성작가들에게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공예기술을 이용한 사치품이나 미술품 제작에 한계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뭐든 크기가 커지면 남자들이 하는 게 유리합니다. 근력이 많이 필요해지니까요.

      그래서 근래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수공예품은 크기가 작은 게 많습니다.

  5. 성세자생정 2021.03.0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아무리 그래도 간접적 해석의 여지가 있는 통계도 아니고 잔여 적립액 자체를 마사지해서 발표하고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말씀 듣고 보니 뭔가 불안해지네요 -_-;;

    난임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거나 코로나 현장인력에 대한 급여지급이 안되고 있다거나 하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들려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순전히 천룡인들 관심이 없어서 안나오고 있는거고 건보금이나 재정에는 이상이 없는 거였으면 좋겠네요.


    2. 우리 농업이나 식량자급현황은 환경적으로나 구조적으로나 아르헨티나만 못한만큼, 공교육과 제조업까지 무너지면 그땐 정말 아르헨티나만도 못하게 무너질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공교육의 미래에 대해 희망이 없는게, 체벌에 대한 신좌파의 알레르기적 반응이 한국에서는 전적인 체벌 금지라는 급진적인 결과로 나타나면서 총체적인 아노미 상태를 향해 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어긋난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인한 교사진의 여초화로 인해 브레이크조차도 고장난 상태로 굴러 내려가고 있구요.
    하기야 학교 자체를 혐오한 푸코의 정신적 후계자들이 만들어가는 학교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그게 더 신기한 일이겠습니다만...


    5. 조선의 비극은 금은의 매장 및 산출량부터 이미 일본과 비교하기 어려웠는데, 하다못해 동조차도 일본에서 수입해야 하는 처지였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나마도 화포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략물자라는 점에서 온전히 화폐로 전환될 수 없었고요. 근대의 노정에서 대등하게 겨루기에는 선행단계에서 가진 패부터 너무 불리했던게 아닌가 싶어지는 부분이더군요.


    8.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여성 장인들의 생계마저 위협하니, 참으로 웃음이 나올만큼 역설적인 세상입니다. 한남들 보기 싫어서 여성안심주택으로 갔더니 한남처럼 생긴 숏컷 레즈들이 껄떡대서 미치겠다던 모 인터넷 경험담이 떠오르네요.


    10. 평소엔 일본 깔보지 못해 안달인 분들이 돈쓰고 싶은데 명분 없으니까 일본 부채비율 끌어와서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면 참 우습긴 합니다. 그런데 뱁새의 지능을 가진 분들이 나라를 이끄느라 우리 다리가 찢어지게 생긴건 눈물이 나네요.

    • 해양장미 2021.03.03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이 기사를 참조해 읽어주시고,

      https://news.joins.com/article/23661300

      저는 난임지원금, COVID-19인력 미지급 문제가 시그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 예측 모델에는 백신 관련 예산이 포함이 안 되어 있었지요. 보험업계에서는 내년 고갈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백신때문에 올해 고갈될 것 같다고 생각 중입니다.

      2. 네. 공교육과 제조업으로 우리나라는 여기까지 성장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의 우위를 잃어버리면 추락을 피할 수 없고, 식량자급이 안 되는 나라니까 망하면 먹고살기도 힘든 나라가 됩니다.

      제가 보기엔 공교육은 실질적으로 이미 붕괴하고 있을 법 한데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질적 커버는 되고 있는 것 같고요. 여기서는 인구 줄어드는 게 문제고, 제조업은 엄청 삐걱거립니다. 영 나쁜 추세지요.

      5. 일제 때 캐낸 황금 양을 보면 그래도 꽤 많아서, 어떻게 잘 하면 화폐경제를 굴릴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조건이지만 애초에 불가능했던 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8. 제가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지만, 페미니즘은 여성을 먼저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탈코 쇼트컷 레즈는 이성애주의때문에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10. 우리가 빚 많이 내면 우리 앞에 놓인 미래는 일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나 터키라는 걸 사람들이 받아들이질 못하니 참으로 문제입니다.

  6. armalitear15 2021.03.02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건보를 아주 작살을 냈더군요.
    쿠바도 이런식으로는 운영을 안했을걸로 봅니다.
    이제 미국처럼 사보험이 매우 중요해질거 같네요.

    2)농업도 식량자급능력도 전농같은 단체들이 기업농 막아댄데다가 지형도 불리해서 떨어지는데 그나마 낫다는 교육과 공업마저 무너지면 진짜 베네수엘라 테크를 탈거 같습니다.
    좌파들이야 그걸 이상향으로 보지만요.

    8)신좌파들이 만든 페미니즘 디스토피아는 어케 해결될까 싶네요.
    이들때문에 여성 장인들마저 생계가 박살나게 생긴건 참 아이러니하고요.

    9)동화정책은 커넝 무조건 다문화정책으로 나갈거 같은데 이게 아주 큰 일 낼거 같습니다.
    특히 좌파들은 동화주의를 나쁘게 보더군요.

    10)저렇게 된다 해도 좌경화가 심하게 된 이 나라 상태를 보면 나라가 망한다 해도 아Q처럼 나갈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정권교체후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는게 그나마 피해를 줄일 방법인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3.03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건보 믿지 말고, 사보험 들어야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야 나중에 돈없어서 죽을 위험이 줄어들 겁니다.

      2)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면 아마 쌀, 감자, 배추, 콩 정도만 자급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밥, 김치, 감자, 콩 요리만 먹고 살아야 한단 이야기지요.

      8) 검찰개혁적으로 정치적인 문제라, 결국은 정치적으로 해결되게 되지 않을까요.

      9) 원래 우리나라는 다문화주의라고 하면서 동화정책을 썼었지요. 그러다가 지금은 그게 망가진 것 같습니다.

      10) 정신승리는 상수입니다. 그건 못없애요. 곧 죽어도 정신승리할 사람들이 널렸습니다. 정신승리하는 사람들을 망하게 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개선됩니다.

    • 성세자생정 2021.03.03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그렇군요. 밀이나 유제품류는 별 가망이 없을까요? 극단적으로 가면 자급은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 해양장미 2021.03.03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은 불가하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식량난이 와서 자급하려면 보리로 이모작 돌려야 합니다.

      유제품도 실질적으로는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원이 넓어서 풀뜯게 하는 식으로 낙농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서요. 조사료 수입해다 먹여야 합니다.

      물론 상기한 것들은 모두 석유가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석유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거의 굶어야 합니다.

  7. 늦깍이대학생 2021.03.02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저도 고려아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계약 TC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고 안그래도 어수선한 장에 던지는 사람이 많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비철금속 LME가 높은 가격에서 완만하게 떨어지면서 스팟 TC가 오르는 구간이 고려아연이 최대치의 이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라 판단되는데 아마 현재 가격사이클 구간 다음 구간이 그럴 확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해야하는 학과 공부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 같아 차마 글을 끝까지 다 읽지는 못하였습니다. 일단 주어진 학과공부와 운동 열심히하고 진행하고 있는 주식 투자에서 단기적인 운이 조금 더 따라주길 바라는 수 밖엔 없을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이클은 도는데 고려아연 가격은 안 오르고 있어서, 공매도 재개 시 매수기회가 올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괜찮고, 배당률도 나쁘지 않고, 여전히 PER/PBR 밴드상 하단이라 좋아보입니다.

      공부는 열심히 해두세요. 무의미하지 않을 겁니다.

  8. O44APD 2021.03.02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강신욱이 내일 기자회견을 열면서 사실은 말이죠 진작 박살났습니다. 짜잔해도 놀라지 않을 자신있습니다. 좋은 통계 운운한 시점에서 이 정부의 말은 믿을수 있는게 하나도 없지요

    2) 차라리 IMF처럼 임팩트있게 나라가 망하는 모양세가 보인다면 경각심이라도 가지겠지만 흔히들 비유하는 끓는물의 금붕어처럼 쪼그라들듯히 망할것 같습니다. 그렇게된다면 인식의 변화도 힘들겠지요.

    10) 여기저기서 양아치처럼 돈 뜯던 환투기꾼들이 IMF 사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만은 본질은 외교였지요. 이번에도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21.03.03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 미지급되고 있는 걸 보면 사실은 이미 박살났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2) 이러다보면 딮 임팩트가 오는 날이 있을 겁니다. 물이 끓게 되면 결국 알게 되지요.

      1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외교가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9. 워디99 2021.03.02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끔찍하네요.

    다들 언젠가는 현실을 접하게 될거고, 받아들여야 할텐데 그럴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알고 대비를 할 수 있는게 다행이네요.

    • 해양장미 2021.03.03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리 상황을 읽고 있어야 멘탈이라도 덜 나가겠지요.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수많은 사람들이 멘탈이 깨지게 될 겁니다. 사람들 사는 걸 보면 재산을 잃는 것보다 멘탈이 깨지는 게 인생에 더 큰 손해 같기도 하더라고요.

  10.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3.02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조선은 상업화가 되거나 근대화를 하기엔 지리가 심각히 열악했던 것 같습니다. 육지로 맞닿은 건 상국으로 군림하는 거대한 중국 뿐이었고 바다쪽은 일본이 둘러싼 듯한 지형이니까요. 그러다보니 호기심도 위기의식도 도전정신도 부족했고 현상유지에 온 신경을 쏟은 것 같습니다.

    빈곤,지리,유교와 중화사상,전란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현대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의 아쉬운 점은 독자적 전통문화의 부족인 것 같습니다. 한국 하면 딱 생각나는 전통 문화재나 문화/철학같은 특색, 그 중에서도 중국/일본과 기원을 두지 않은 것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2. 본문 제목이 너무나도 인상적입니다. 저는 역사는, 특히 전근대 역사는 인간보다는 지리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긴 하는데 어쨌든 우리 역사가 아쉬운 점이 참 많고 그것이 현재에 악영향을 크게 주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조선의 수직적 인간관계, 권위주의, 집단주의 같은 것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사로 피해의식이나 정신승리를 도모하기보다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사실적이고 중립적인 방법으로 더 많이 배우고 자랑스러워하며 "과거에는 가난하고 약하며 자랑스러울 것 적은 역사였지만, 결국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우리는 미래를 지향하며 우리의 후손들만큼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역사를 만들어 가자" 라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인들과 대중들을 보면 조선의 나쁜 모습들을 자꾸 떠올리게 되서 슬프네요.

    3. 일본의 넷우익조차 "다시는 한국을 합병해주지 말자"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중국,북한을 제쳐두고 일본의 침략을 진지하게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좋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일단 일본과 잘 지내려면 과거사를 최대한 꺼내지 말던가 아니면 '전쟁의 아픔을 양국 민중들이 함께 겪었다' 는 스탠스를 취해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아베가 어느 연설에서 "우리는 전쟁을 반성할 것이다. 그러나 전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영원한 사죄의 숙명을 물려주지는 않겠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이 과거사를 빌미로 왜곡까지 더하여 자기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미워하고 요구하는 것에 대하여 한국 남성 청년들이 페미니스트들을 보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명, 청, 조선이 다 폐쇄성이 있는 사회였던 건 결국 조선을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일탈을 허용하는 환경일수록 다른 가능성들이 있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그렇게 없었던 건 아닌데, 너무 많이 사라졌습니다. 문화라는 건 꽤 단시간에도 변하고 사라지고 하는 것입니다.

      2. 언제나 지금 잘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 시간들이 쌓여 역사가 됩니다. 조선도 상세하게 보면 흥했던 시기와 쇠락하는 시기가 몇 번씩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는 과정을 좀 더 잘 이해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 일에는 흥망성쇠가 있고, 그런 순환이 반복됩니다.

      3. 신용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는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배상을 받았고, 화해하고 잘 지내기로 한 상태지요. 그렇게 약속을 했으면 지키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을 대하는 모습은 추하고 소인배스럽습니다. 그런 행위는 대가를 치르기 마련입니다.

  11. 구밀복검 2021.03.02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의 비극은 원과의 국제교역체제에서 이득을 보던 고려가 원의 몰락과 함께

    끔찍한 수준까지 곤두박질 치던 것을 향후 조선의 설계자가 될 젊은 지식인들이 묵도하게 된 것에 있었다고 봅니다.

    정도전과 그 일파들이 그 광경을 보며 만들고자 한 사회는 자영농 중심의 안정적인 소농사회였죠

    여기에 작성해주신 대로 명이 원과는 다르게 개방적인 제국 체제도 아니었으니...

    광산도 상국인 중국이 시시때때로 레이더망을 돌려대니 각잡고 캐기도 어려웠고

    실제 채산량도 일본의 이와미나 기타 은/금광들과 비교하면 눈물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오히려 저런 땅에서 인구를 1천만 가까이 늘려가며 버텨왔던 것이 기적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 초기에는 그 방향이 틀리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시대가 변하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조선은 그러지 못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너무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인구야, 조선반도는 전통적으로 인구부양능력이 높은 땅이었지요. 굳이 보자면 지금은 지력(地力)을 너무 소모한 상태로 봐야 할 겁니다.

  12. 윈브라이트 2021.03.03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문재인케어 시행하던 때부터 관련 자료나 통계들 찾아보고 저는 이대로 가면 건강보험 재정 고갈되고 의료체계 박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절규하면서 이러면 안된다고 설명했지요.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너의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없어서 문재인케어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같은 핀잔이나 들었습니다.

    4년전 제가 했던 예상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재정이 고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만큼은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에 반-문재인을 외쳤던 것보다 지금 제가 반-이재명을 외치는 심정이 더 절박합니다.

    저는 오히려 한명숙이 후보가 되는 기괴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명숙은 이재명보다 얻을 수 있는 득표수가 한참 떨어지고, 설령 박근혜 사면 같은 술수로 야권 갈라치기를 하더라도 결국에는 인물 자체 경쟁력이 중요한데 한명숙의 인물 경쟁력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거든요.

    • 해양장미 2021.03.03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많은 사람들은 숫자를 보지 않고 제멋대로 생각합니다. 믿고 싶은 걸 믿지요.

      그래서 저는 덜 일원화되고 간섭이 적은 시스템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살 사람은 살아야 나중에 이웃을 먹여살리던지 뭘 어쩌던지 할 게 아닙니까. 다함께 망하면 답이 없어요.

      10. 말씀대로 리재명이 가장 큰 현실적 위협일 겁니다. 그런데 리재명에 호감을 가진 사람들도 참 답이 안나옵니다. 전혀 이성적이지 않아요.

  13. Palaiologos 2021.03.03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헨과 베네수엘라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르헨정도만 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공교육은 이미 인재를 생산할 수 없는 교육입니다. 제조업은 좌파정부 한번만 더 집권하면 끝날 예정이구요. 한국국민들이 IMF급 경제위기가 와도 다시한번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개입이 없다면 이재명같은 극극좌를 찍을 거라고 봅니다.

    한국의 반일감정은 보면 볼수록 페미니즘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유의미한 독립운동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일제는 한반도를 가혹하게 수탈하지 않은것 역시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사실이구요. 반일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저는 요새 가상의 ♬♬♪와 싸우고 있는 페미니스트와 동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페미니즘은 여성을 더 힘들게 만드는 법입니다. 기업들의 여성기피 현상역시 페미대두 이후에 훨씬더 심해졌다고 봅니다. 여성에대한 차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질 예정이었는데 말이죠. 한국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지지하거나 혹은 암묵적 동의를 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생겼습니다.

    국가 시스템의 붕괴, 더 나아가 민주정 혹은 국가자체의 붕괴가 가시화 되어가는걸 지켜보면서 최고의 이득실현을 노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여기 오시는 분들 만이라도 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국가권력이 무너지면 믿을건 돈밖에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21.03.03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르헨티나만 해도 엄청나게 망한 국가입니다. 경제수준에 비해 삶의 질이 좋은 환경이라 그렇게까지 안 망해 보이는 거지요.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급 경제상황 되면 삶의 질이 완전히 망가질 조건이고요.

      일제시대를 독립운동가의 시대로 포장하는 건, 일단은 이승만의 계책이었습니다. 일제때 사실 한일합방이 잘 되고 있었고, 조선인들 다수는 일제에 협조적이었고, 합방되고 세월도 많이 지나서 잘못하면 류쿠처럼 독립 못 하거나 전범국 취급받을 뻔 했거든요. 그래서 이승만 등이 독립운동가 엄청 많았다고 언플을 해서 독립하고, 전범국 취급도 받지 않게 된 겁니다. 대신 역사왜곡이 생겼지요. 그래서 실제 일제 때 산 사람들은 별로 반일감정이 심하지 않은데, 그 이후 세대가 반일감정이 심한 아이러니가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페미니즘이 결국 여성 신세를 망칠 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요.

      한편으로 저는 근래 우리나라의 행동양식 자체가 페미니스틱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전반의 판단과 행위가 래디컬 페미니스트같다는 이야기입니다.

  14. 포대비료 2021.03.03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립병원이 사립병원이 아닌 한국에서 건강보험 재정 문제는 곧 의료 자체의 문제인데.. 질병 상해보험에 가입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비싸서 치료를 못받는게 아니니까요. 3천원에 짜장면 팔 사람이 없는데 짜장면 값 2천원 보장받으면 뭐하나요.

    그리고 비싼 보험에 가입한 사람만 쓸 수 있는 사립병원 같은건 조선에선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 목숨을 돈으로 빼애애애액 같이 죽자! 이대로 가면 10년 정도 뒤에는 약이 없다거나 수술을 못받고 대기하다 죽고, 치료받으러 외국에 나가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가 됐든 영주권 작업하면서 그쪽에 의료보험도 적당한 걸로 넣어두는게 나을것 같아요. 근데 이런 얘기를 주변에 하면 피곤한 정치병 환자 취급 받습니다. 의료 수가 문제를 얘기했다가 '그런건 어디서 봤노? 니 혹시 일베하나?' 소리도 들어봤거든요.

    • ag4423677 2021.03.03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료 수가 이야기했다고 일베라는 사람 쪽이 더 정치병 환자 같다고 되받아치는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3.03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미가 많이 있지요. 괜히 사람들이 다 실손 가입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질병상해 가입해두는 게 아닌데요.

      우리나라 건보는 경증이나 일반적인 만성질환에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중증이 되거나 희귀질환에 걸리거나 하면 애로사항이 생기지요. 우리나라 심평원은 어지간해서는 신약에 건보처리 안해줍니다. 신약 쓰려면 사보험 들어야 합니다. 의료인을 쥐어짜도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건보재정이 나빠지면 보장항목도 앞으로는 줄어들겠지요. 의료수가 이야기했다고 일베하냐는 소리 하는 대상에게는 가능한 최대한의 반격이 필요할 것 같고요.

  15. 2021.03.04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3.04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우리나라 의료 효율은 의료인 갈아넣기와 미국 등이 개발하는 약 싸게 쓰는 걸로 이루어진거지요. 그나마도 중증환자나 희귀질환자에겐 그리 좋은 의료환경까진 아닌데요. 쇼비니스트들이 많다 보니 진실이 알려지지 않습니다.

      2) 원래 연착륙도 못 하고 추락할 나라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감스럽지요. 바닥 찍으면 다시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4) 저는 2020년대에 금값이 꽤 오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 올랐듯.

      5~6)
      - 국가가 성공하려면 어떻게든 행운이 따르고 어려움을 뚫어야 합니다. 조선에는 행운이 따르지 않았고, 어려움도 뚫지 못했지요.

      - 그래도 이토는 한일합방을 하더라도 조선인들의 반감이 커지지 않게끔 하려는 온건파였기에, 막무가내인 데라우치에 비해서는 일단은 조선인들에게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토가 한일합방을 당시 막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하고요. 한일합방 자체야 조선인에게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할 수 있으나, 데라우치는 좋은 총독과는 거리가 멀었지요.

      - 어이가 없지요. 중일전쟁 당시 중국에서 죽은 사람들 규모나, 죽은 이유들만 봐도 조선반도는 당시 상대적 헤븐 그 자체였습니다. 조선인들도 일본 본토 가있다가 죽은 사람이 정말 많았지요. 조선반도에 그냥 있었으면 그리 죽지 않았을 건데요. 물론 상식적인 외국인들이 보면 우리나라는 1도 이해 안 가는 나라일 겁니다.

      7) 한국전쟁의 원수 중공과 김씨일가가 장악한 불법무장단체에 국가의 이권을 넘어 주권까지 팔아먹으려는 매국노들과 그 동조자들이 자기들 편할대로 쇼비니즘 망상에 빠져서 못하는 말이 없단 말입니다. 마땅히 멘탈이 깨지도록 비난을 해줘야 합니다.

  16. moagim 2021.03.05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2018년 당시에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등급평가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공단 사람들이 ‘문재인케어’에 대해서

    “우리가 좋아서 이런 식으로 운용 안 하는 게 아니다. 저렇게 하면 2025년에는 건보 재정 작살난다.”면서 굉장히 우려했던 게 기억납니다.

    25년까지 갈 필요도 없이 벌써 재정고갈이군요.

    그때만 하더라도 초고령화는 시골에 한정된 담론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구 신도시 등에서미분양 상가에 실버 데이케어센터가 개업하고, 기존 의원에서 입원실 마련하고, 데이케어 봉고차를 흔하게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쯤 되면 자기부양능력을 상실한 노인분들에게는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과연 늙어서도 고정수입이 나올만한 자산을 가지거나 직업을 가진 나이드신 분들이 얼마나 될 것이며

    과연 이를 흔쾌히 받아들일 사람들이 있기나 할 것이며

    이걸 가지고 도덕군자연 하면서 대중의 분노를 발판으로 혹새무민할 데마고그들이 또 나올 것 같습니다.

    골수 가톨릭인 이탈리아도 자살 조력, 안락사를 처벌할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면서 사실상 안락사 허용하는 것 같은데 이것도 재정문제 아니겠나 싶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 말에 따르면 얘네들은 2028년에 객관식 수능폐지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공교육은 실시간으로 붕괴중인 것 같고, 제조업도 울산이나 부산의 강서구, 거제도 같은 곳 풍문 들어보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아, 죽어가고 있는 나라가 아니라 이미 심장이 멈춘 나라가 맞군요.

    아직 가슴에 안 와닿던 게 다시 되새김질하니까 납득이 갑니다.

    • 해양장미 2021.03.05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아무래도 보장을 늘리니까 역시 이용도 많아져서 기존 예상보다 고갈이 빨라진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25년 재정 고갈 예측이 과도하게 낙관적이었다고 봐야겠지요.

      옛날에는 상가 위층에 학원, 당구장, 기원 같은 게 있었다면 이제 요양원, 노인보호센터 같은 게 차고 있습니다. 전부터 종종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 사회가 이제 노인들 감당이 안 되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면 현실적인 방안은 K(orea)-장이 되겠지요. 이런 비극까지는 피할 수 있었는데, 비극의 책임자들을 아직도 맹신하는 가붕개들이 너무 많습니다.

      기업이 3년간 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면 좀비기업(한계기업)이라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그 상태는 아닌데요. 추세적으로는 곧 그렇게 됩니다. 엄청난 특단의 조치를 바로 다음 정부가 강행한다면 모를까, 어지간해서는 망조를 피할 수 없을 겁니다.

  17. 게살고기 2021.03.06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인들이 이민 올까요?? 제가 알기론 중국 젊은이들도 제조업이나 현장일 기피현상이 있어서 중국도 인도 네팔 동남아 국가 불법체류자가 꽤 된다고 들었는데

  18. 새로운 바람 2021.03.07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최배근교수님께서 우리나라 정부채무40%근거는 족보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론에도 현실에서 없다고 합니다. 소득재분배를 위해서도 정부에서 적극적인 재장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정부채무 GDP대비 40%준칙은 미국식 경제모델을 추종하는 경제관료들의 반대에 불과하며 우리나라가 감당할수 있는 채무비율은 220%까지 가능하다고 하면서 다스뵈이다에 출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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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에서는 1인당 GDP는 한국이 일본 추월을 했으며 경상수지 좋으면 경제는 돌아간다고 합니다. 한국 신용등급이 일본 신용등급보다 두 단계 높으며 게다가 GDP가 계속 성장하면 별문제가 없디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07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배근이 망언을 계속중인 것 같군요. 부채의 증가는 위험하다는 게 상식이며,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그 상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오유가 아직 살아있었습니까? 경상수지 좋으면 경제가 돌아가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빚이 줄기도 해야지, 마냥 늘리기만 하면 결국 망하는 게 당연합니다. 게다가 현재 우리나라는 살림이 좋아지는 방향이 아니지요.

      그들의 헛소리를 자주 가져오시고 있는데, 왜 그리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헛소리 내용은 반복되고 있고, 그에 대한 이야기는 대략 다 한 것 같습니다. 참신한 내용은 없네요.

    • 약쟁이카넬로 2021.03.07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 1인당 GDP가 아니라 1인당 PPP겠죠. 여하튼 1인당 PPP 넘었다는 걸로 최근 유툽 등지에서 "한국이 일본의 경제를 넘은 이유" 등의 타이틀로 쇼비니즘 놀이를 해대면서 일반대중들에게 경제를 편협하게 생각하도록 만드는거 같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저 1인당 PPP 넘었다는 근거자료로 OECD를 들고 오는데 같은 OECD자료인 삶의 질지수, 인간개발지수에서 일본이 앞서니 주관적인 자료라서 믿을수 없다고 하고, 역시 같은 OECD에서 발표한 자살률,저출산,노동시간 등 부정적인 면에서 한국이 일본 앞지른 것들을 제시하면 토왜몰이를 하더라구요.

    • 새로운 바람 2021.03.07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카넬로//왜 이런 인터넷 여론이 강하게 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심취한다고 당장의 밥벌이나 일상생활이 개선이 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19. 묵嘿 2021.03.08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보험 몇개 달고 있긴 한데 연금보험 외엔 제 명의로 계약되지 않아서 얼마나 모여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 건강만큼이나 이 회사들도 좀 오래오래 버텨주면 좋겠습니다만.

    3,4)저는 지난달 말엽에 어머니 말씀을 좇아 현물금을 일단 처분하고 MMF에 옮겨 두었습니다. 본디 금값에도 등락이 있는데 이미 금값이 꽤 올라 있어서 어느 시점에선 다시 내려가는 추이를 보일 거라고도 하셨고, 마침 기존에 들고 있던 180g의 평가 가치에 파란불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일단 현금으로 환산해 둔 뒤 금값이 확연히 내려간 시점에 재매입하는 걸 고려하시는 것 같더군요. 어디 다른 곳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게 아니라 현금 묶어 두고 이자나 챙기면서 때를 기다리자는 의도로 생각하고 수긍했습니다.

    5~7)예나 지금이나 이 땅은 사람이 열심히 살지 않고는 먹고 살기 고달프네요. 세계화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고요. 근래 불고 있는 쇼비니즘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인지 새삼 다시 곱씹게 됩니다.

    9)저도 바둑에 꽤 관심이 있다 보니 중국을 오가는 프로기사들이 중국 특유의 기름덩어리 음식에 적응하는데 애먹는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습니다. K-치킨으로라도 교화시킬 수 있으면 미래에 치킨집 사장이 될 문돌이들의 미래는 좀 나아지려나요. 어쨌거나 출산율이 박살난 지금으로선 외국인 유입 뿐 아니라 다문화자녀도 점차 늘텐데, 그 아이들도 어쨌거나 모국어로는 한국말을 쓸 수 있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은 있습니다. 그때까지 한국이란 나라의 정체성이 남아있기부터 바라야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1.03.08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질병상해손해보험은 적립식이 아니라서, 가입기간동안 계약된 보장금액이 중요합니다.

      3,4) 그렇군요. 저는 이제 슬슬 분할매수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재매집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5~7) 우리나라 사람들은 군사, 외교, 경제 등에서 국제적 시각이 거의 부재한 상태에서 쇼비니즘에 쉽게, 깊이 빠지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합니다.

      9) 중국 음식 스타일 생각해보면 K-치킨이 중국에서 딱히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래를 확보하려면 공교육에서 언어교육을 강화하고, 수준별 학습을 시켜야 합니다. 네이티브 자녀와 타문화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에서 동일한 한국어 사용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거라, 차별화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물론 정치권부터 제대로 정신이 박혀있어야 합니다. 지금같아선 어림도 없지요.

  20. 새로운 바람 2021.03.15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8)우리나라의 미의식과 공예미술의 결합을 잘보여주는 분야는 나전칠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려시대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덜 화려하고 정교하다는것뿐이지 공예가 소박하다고 알려진 조선시대의 나전칠기도 상당히 화려하고 정교한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나전칠기옷장 혹은 자개장이 버려질때에 그것을 주워서 장식이 있는 문짝만 뜯어내 카페나 식당 벽면에 장식을 해서 대박이 나는것을 보면 나전칠기는 현대에서도 충분히 강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나전칠기의 매력과 경쟁력을 일찍히 발굴을 한것은 이나라의 "수호자"이자"근본"인 국힘당 의원이나 우파들이 아닌 손혜원의원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의원님은 나전칠기를 이용해서 이태원 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사업을 하시다가 여러가지 논란끝에 서울역에 있는 사실상 하이핸드코리아 본점으로 생각하는 서울역 매장을 인사동 구석으로 이전을 했는데 확실히 서울역에 있던 시절보다 인파도 적고 장사도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서울역이 있을때는 유동인구가 많아서 나전칠기 홍보가 잘되었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3.1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전은 저도 좋아합니다. 옻칠하고 자개를 쓰는 이상 화려할 수밖에 없지요.

      한 때 나전이 대접을 전혀 못 받아서 많이 버려지고, 가치가 떨어지는 물건으로 바꾸어지고 그랬었습니다. 요새는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대중들 사이에서는 올드한 취향으로 취급되곤 합니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