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연속재생 권장)
1) 자유로운 민주 공화국에서 국가는 국민의 것입니다. 그러나 해돈성국은 자유로운 민주 공화국이 아니고, 이 나라는 대깨윤을 위한, 대깨윤에 의한, 대깨윤의 해돈성국입니다. 말종 전하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자신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대깨윤에서 나온다고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2)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가장 위험한 순간, 크이우에서 목숨을 걸고 버텼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머지 않아 이준석 대표는 그를 만나기 위해 바이든했었고, 그때 말종 전하의 측근들은 이준석 대표를 비난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해돈성국이 자연재해로 위기에 빠졌을 때, 말종 전하는 손바닥뒤집듯 태도를 바꿔 젤렌스키를 만났습니다. 그 자신과 가장 대조적인 지도자를 만난 것이지요. 그에 며칠 앞서 잘 알려졌다시피 명신왕후께서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명품쇼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자유주의자로 내가 그들에게 무언가를 선물해야한다면 그것은 작은 탄두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도 가치도 없을 것입니다. 전하 부부를 기다리고 있는 운명은 그리 순탄하지 않을 겁니다.
본부장중 ‘장’은 드디어 법정구속이 되었던데, 원체 천룡인이라 그런지 죄에 비해 형량이 너무 약합니다. 법은 ‘우리’를 지켜준다는 노래가사가 떠오르는 일이 요새 많습니다. 그 '우리'에 본 식물은 포함되어 있지 않겠지요.
3) 우리 히키히메 허니라임치킨의 탄핵 이후, 미래에 대깨윤이 될 극성 우익들은 대깨문을 보고 그 극단성을 학습한 것 같기도 합니다. 대깨윤 중 일부는 과거에 대깨문이었던 시절도 있는 것 같고요.
대깨문들이 그렇듯 대깨윤들도 나름대로 비장합니다. 민주당 친북종중 세력이 나라를 망가뜨리지 못하게 하려면, 어쨌든 전하를 지켜야 한다고 믿고 있지요. 그러니까 대깨윤은 대깨문을 거울에 비춘 것 같은 존재입니다. 실제로는 대깨 시리즈들이 나라를 망가뜨리는 주범들인데, 그들 스스로는 절대 아니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민과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이해관계가 다르고, 서로 다툴 수밖에 없는 사이입니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국민을 섬기겠다고 거짓말을 합니다만, 선거 끝나면 그들이 지배자고 통치자이며 국민은 그저 피지배층에 불과해지기 십상인 게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민주 시민이라면 정치인을 언제나 감시하고 압박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깨 시리즈들은 국민의 편이 아닌 정치인의 편에 섭니다. 자발적 노예를 넘어 자유로운 시민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집단이지요.
주인을 무는 개는 즉각 도살해야 합니다. 자유 국가에서는 국민이 주인이어야 합니다. 정치인이 주인 행세를 하고, 국민을 개돼지 또는 가붕개 취급하려 들면 즉각 도살해야 합니다. 대깨 시리즈들은 사람을 무는 개의 편을 드는 개빠와 같고, 사람을 할퀴고 다니는 고양이의 편을 드는 캣맘과 같습니다.
4) 우리나라의 하부구조는 이미 붕괴했고, 큰 균열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하나둘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정권은 그런 거 안합니다. 헛짓할 생각과 술 마실 생각만 한가득인게 말종 전하고, 거기에 특혜 부동산 투기와 명품에 대한 욕망까지 더한 게 명신왕후 전하지요.
처음부터 말종 전하는 대통령의 자격이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말종 전하는 본래 수령님의 필두 사냥개였고, 그 이빨이 노렸던 곳은 자유한국당이었는데 미스테리하게도 지금은 돌핀스와 대깨윤들에 둘러싸여 술과 권력에 취해 있습니다.
대깨윤들의 태도를 보면 패전 이후 미국에 철저히 굴종했던 일본제국이 떠오릅니다. 일본제국의 지도층들은 황국 신민들을 패륜 수준으로 전장에서 소모해 버리면서 미국에 결사항전을 했지만, 막상 패배하고 나서는 순한 양처럼 굴종해서 미국을 어이없게 만들었었습니다. 현재의 대깨윤을 보면 말종 전하와의 악연은 온데간데없고, 오래 전부터 당을 지켜온 이들의 부당한 몰락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것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5) 우리나라의 문제는 원천적으로 억압이 강한 데서 비롯됩니다. 각자 서로에 대한 억압이 강한 상태고, 그래서 일상 속에서 누구나 권력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언어의 존비어 체계 탓인지, 독특한 근현대사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인식 체계에서 상호간 동등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는 협소한 편입니다. 불합리한 인적 위계질서에 대한 반발은 최대한의 권력추구와 기회만 되면 상대를 깔아뭉개고 무시하려는 성향으로 보편화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친소어 체계의 언어들은 대체로 상호간을 존중하는 언어가 남는 식으로 존비어 체계가 사라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높임말보다는 낮춤말이 통용되는 경우가 금세기 들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보혁명과 함께.
사회 곳곳에서 들려오는 파열음은 우리나라의 권력구조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압도적이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획득한 여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패악질을 부리고 있고, 세계최악의 출산율은 물론 보육교사나 초등교사가 자살을 한다거나 소아과가 폐원을 하는 식으로도 표출되고 있습니다. 여초 커뮤니티는 신림동 칼부림 사건으로 남자들만 죽으니까 기뻐하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일삼고 있는데, 일상적인 광경입니다.
정치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어야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는 권력자들이 해먹는 방향으로밖에 돌아가지 않습니다. 법치는 가해자와 권력자를 위한 것이 되어버렸고, 주류 메타는 누칼협, 알빠노, 각자도생입니다.
가장 올바른 국민의힘 지지층은 현재의 국민의힘을 혐오합니다. 그리고 가장 올바른 민주당 지지층은 현재의 민주당을 혐오합니다. 대깨윤과 개딸의 시대는 서글픔조차 느끼기 어렵게 합니다. 타인에 대한 연민조차 사치인 시대지요. 대깨윤이 있는 이상, 용궁의 권력자들은 열심히 잘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막나가도 대깨윤과 법이 그들을 지켜줄 테니까요. 진짜로 망하기 전까지는.
6) 말종 전하가 이준석 대표를 바이든해 버린 시점에서, 그리고 용궁의 권력이 페미니스트들과 손을 잡은 시점에서 청년남성들의 극우화와 그로 인한 사회 전반의 코스트 발생은 필연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앙이 도래했을 때 피해 규모가 어떠할지는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큰 피해가 나지 않을 수도 있고,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가 나올 때도 있지요. 분명한 것은 재앙은 발생했고, 이제 초기단계에 불과하며, 아마 오래 지속될 거라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겸양과 인내와 인간성을 잃지 않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교만과 분노와 부덕함이 사람을 극단주의로 치닫게 합니다. 어차피 각자 할 수 있는 것 이상은 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거라도 해야 최소한의 고결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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