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https://youtu.be/HIP9Ba4qFT8

 



 

 신천지 쇼크가 터진 그 날 이후,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 대다수는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주변에서 위험한 사람으로 보기 때문에, 누구나 마스크를 써야 하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이 와중에 청와대가 건강하면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견공만도 못한 소리를 하거나, 그런 정치집단을 무조건 옹호하면서 날뛰는 문천지 광신도들과 조선족 양념단원들도 보이긴 합니다만, 이미 가만히 있으라겪고 곧 종식도 겪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는 잘 속지 않지요. 위에서 흘리면 아래에서 빠릿하게 치우는 게 우리 국민의 유구한 전통이 아니겠습니까.


 

 제아무리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라도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모두 다 마스크를 하고, 사람 모이는 곳엔 방호복 입은 사람들이 소독약 뿌리고 다니고, 에탄올이 모자랄 정도로 손소독제가 소비되는 이런 상황에서는 수월하게 전염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것도 꺼리기도 하고요.


 

 구로구 집단확진 이후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응 수준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의 위험한 선동에 속지 않고 각자도생을 마스터한 국민들답게 최고 수준의 대응을 하고 있는데다, 신천지 쇼크 이후 시일도 꽤 지났기 때문에 그 이전에 감염된 사람은 대체로 잠복기가 지났을 거고, 이젠 확진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우리나라의 국경은 열려있고 온갖 위험성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다른 나라들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다시 보니 선녀수준이 될 것입니다. 본래 우리나라는 이런 감염병에 극단적으로 강한 조건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정부가 최고의 대응을 했다면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는 역병 청정국이 되었겠지만, 아무리 정권이 트롤링을 해대도 한계는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마스크를 안 끼고 나가면 사람들이 위험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만, 서구에서는 마스크를 낀 사람을 위험한 사람으로, 그러니까 환자나 범죄자 정도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마스크를 꺼리는 문화고 잘 안 씁니다. 테러에 시달리던 유럽은 마스크 쓴 테러범을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보다 두려워할 만도 합니다. 더구나 평소에 미세먼지 같은 것에 시달리지도 않기 때문에 마스크 자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요새 KF94 하나 가지고 일주일 썼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1~2월의 마스크 반출 같은 정권의 매국적 방조를 보면 충분히 그럴 만한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인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제일 많은 마스크를 가지고 있고, 1인당 공급량 기준 세계 최고의 보건용 마스크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은 아예 보건용 마스크가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위생적이지도 않고, 질병에 대한 경각심도 낮습니다. 그리고 우리보다 훨씬 폭력적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마스크가 필요해지면 몇 시간동안 줄을 서다 얌전히 돌아갈 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탈리아의 현 상황은 서구 사회가 얼마나 역병에 취약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만 봐도 이탈리아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나쁩니다만, 사망률을 봐도 현재 우리나라와 이탈리아는 8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탈리아에서 관측되는 사망률이, 내가 그 동안 우려하던 이 역병의 진짜 사망률일 겁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탈리아 사람들보다 병에 걸려도 덜 죽는 이유는 아마 다음과 같은 이유일 겁니다. 확진자들의 평균적으로 낮은 연령, 높은 여성 비율(이 역병엔 여성이 더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신천지는 여성 신도 비율이 훨씬 높아서 우리나라에 젊은 여성 확진자가 많습니다.),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 높은 조기 검진 비율, 보건의료인들의 헌신 및 효율적인(그리고 강압적인) 의료인 동원 체계 등등. 대조적으로 이탈리아는 더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증세가 진행되고 나서야 확진된 경우가 많아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역병은 앞으로 서구에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데요. 그건 우리나라에게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나라 내수는 IMF 환란때보다도 심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는데, 무역도 잘 안 되는 상황에 처할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야말로 특단의 금융 조치가 필요하긴 한데, 이미 이 정권이 망쳐놓은 경제 상황이 너무 심각한데다 이런 와중에도 추경해서 아동수당 챙겨주는 금품선거를 자행 중이라 상황이 안 좋습니다.


 

 마스크도 아마 올해 내내 수급이 좋지 못할 겁니다. 몇 주째 이미 대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 역병의 득세가 꺾인 후에도 사람들은 한동안 마스크를 계속 사재기할 것이고, 세계적으로 보건마스크의 수요가 무척 높아진 만큼 우리나라가 급한 불을 끄고 나면 또 수출을 해야 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시장원리로는 지금 마스크 생산에 많은 투자가 되고 있어야 하는데, 정권이 마스크 생산과 유통을 극단적으로 통제하는 동시에 마스크 생산에 대한 투자는 제대로 안 하고 있다 보니 제대로 뭐가 되고 있질 않습니다.


 

 이 상황을 개선하려면 총선에서 반드시 야권이 승리해야합니다. 무능을 넘어 매국과 부정(不正)과 자화자찬을 숨기지도 않고 행하는 이 철면피 권력을 심판하고, 그들을 통제할 수 있게 된 후에야 무언가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진짜 국민을 위한 국가의 정치가 가능해질 겁니다. 천재(天災)를 이기려면 인재(人災=災人)부터 치워야 합니다. 위에서 흘리면 아래에서 빠릿하게 치우는 게 우리 국민의 유구한 전통이 아니겠습니까.

 브금

 

https://youtu.be/lodcYj65c7Q

 



 

 정권이 마스크 불매와 안 쓰기를 권장하고 진정세 초기라는 식의 언론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대응의 세계적인 모범사례이자 표준사례라는 언플은 덤입니다.


 

 물론 우리는 위수문동 바이러스에 대한... , 총리는 박테리아입니다만. 여하튼 고통스러운 지난 시간들이 있었으니 이젠 나름대로 항체를 가지고 있지요. 생존을 위해 상황을 올바르게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스크 지금 엄청나게 부족한거고 앞으로도 계속 부족할 겁니다! 정부의 언론 플레이로 인해 역병의 2차 창궐이 우려되고요. 만일 앞으로 며칠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진정기미가 보일 경우, 정권의 설레발과 국민적인 방심으로 이어지고 재창궐하기 좋은 상황이 펼쳐질 겁니다.


 

 본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라도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혹여 방심하는 이들이 있어 마스크를 수급하기 조금이라도 쉬워진다면 쟁여두시기 바랍니다. 세월호에 타고 있던 사람들, 선장 말 들었다가 죽었잖아요? 지금은 그런 상황입니다. 누가 뭐라 한다고 믿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고 살 궁리를 해야 합니다. 나도 오판할 수 있으니까 곧이곧대로 듣지 마시고, 잘 생각하시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견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주세요.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해볼까요. 현재 국가적인 마스크 수급상황도 그렇고, 전망도 그렇고, 정권이 면마스크를 권장하는 상황도 그렇고 문제투성이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런 판데믹 국면에서 마스크의 기본적인 역할은 비말을 막는 거고, 그 다음은 손에 묻었을지 모르는 바이러스를 무심코 얼굴에 가져다 대는 것을 막는 것, 그 다음 역할은 미세먼지를 막는 겁니다.


 

 바이러스라는 건 유전물질을 가진 아주 작은 단백질 덩어리입니다.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정도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물질(DNA/RNA) 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는 복제(분열)를 못 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크기는 60~140nm정도라고 합니다. 이 크기는 가시광선의 파장 길이인 380nm~800nm보다 작은 겁니다. 그러니까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현미경으로는 제아무리 배율을 높여도 코로나바이러스를 관측할 수 없습니다. 인류의 눈이 감지할 수 있는 가장 짧은 파장을 가진 보라색 빛의 파장 하나 길이보다 바이러스의 크기가 작습니다.


 

 만약 이런 바이러스가 낱개 입자로 날아다닌다면, 제 아무리 KF94를 쓴다 하더라도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알려진 것에 의하면 바이러스는 낱개 입자로 날아다니지 않고,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경우 사람의 점액에 스파이크로 붙은 상태에서 사람세포를 감염시켜 번식하는데, 사람이 말을 하다 침을 튀기거나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할 때 그 체액 방울에 섞인 형태로 날아다니게 됩니다. 비말 입자는 5마이크로미터 이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nm로 치면 5,000nm이상입니다.


 

 미세먼지와 크기 비교를 해볼까요. PM10은 먼지입자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라는 뜻이고, 우리나라에서 초미세먼지라 부르는 PM2.5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초미세먼지는 2,500nm이하의 먼지 입자를 의미합니다. 위에 이야기했듯 코로나바이러스 크기 자체는 60 ~ 140nm고요. 다행히 비말은 위에 이야기했던 대로 5,000nm이상입니다. 참고로 머리카락 굵기는 50,000 ~ 70,000nm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비말 입자를 막는 건, PM10 기준의 미세먼지를 막는 것에 준하는 수준으로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규정 상 KF94의 방어력은 400nm크기의 입자를 94% 막아줄 수 있습니다. KF80의 방어력은 600nm크기의 입자를 80% 막아줄 수 있고요. 그러니까 보건용 마스크를 쓰라는 겁니다. 비말의 크기는 5000nm이상이므로, 미세먼지를 막아줄 수 있는 마스크면 비말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있는 에어로졸의 경우에는 1000nm정도까지도 입자가 작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는 가급적 KF94를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KF인증이 없는또는 산업용 방진마스크가 아닌 마스크들의 방어력은 천차만별입니다. 실험 결과 어떤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KF80수준에 육박(78%전후)하기도 합니다. KF등급이 없지만 KF80을 현저하게 상회하는 분진포집효율을 보이는 마스크(88%전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건 소수고, 어떤 마스크는 생긴 건 그럴싸한데 실제 분진포집효율은 10%정도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면마스크의 방어능력도 측정해보면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극세사를 사용한 마스크는 필터삽입형이 아님에도 대략 65%에 육박하는 분진포집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측정된 바 있습니다만, 필터 면 마스크라고 시판되는 것 중에도 측정해보면 30%이하의 분진포집효율을 가진 것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필터링 능력이 없다시피한 부직포 마스크의 경우, 에어로졸은 물론 비말이 날아올 경우도 충분한 필터링 능력이 없을 걸로 추정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비말 입자를 흡입할 확률은 장소 및 접촉하는 대상에 따라 크게 차이날 것입니다. 그리고 부직포가 면보다 나은 점으로 흡습에 보통 부직포가 더 강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면 마스크의 경우 소재의 특성 상 비말에 접촉했을 때 쉽게 젖게 되고, 만일 너무 많이 젖을 경우 안쪽까지 비말이 침투할 가능성이 부직포보다는 높다고 해야 할 겁니다. 한편으로 나는 5,000nm수준의 비말은 비산된 후 바닥에 가라앉는 데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워낙 작은 입자니까 꽤 오랜 시간 공중에 떠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내가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미세먼지입니다. 2016~2017년 자료 연구결과에 의하면 PM10의 주간 농도가 1/(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위입니다)증가할 때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2.0%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 사람메타뉴모, 사람보카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PM10의 농도증가와 비례하여 감염이 증가하였습니다. 즉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사람은 호흡기질환에 취약해진다는 건데, 우한 사스(코로나19)도 당연히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미세먼지가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질환 감염률을 올리는 원인에 대해서는 내가 정확히 아는 바가 없으나, 미세먼지가 사람 신체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거나 아니면 바이러스가 미세먼지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근래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스모그에 가까운 형태인데, 박무나 안개에 미세한 금속 입자가 섞인 채 공기가 정체된 유형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입자들에 바이러스들이 섞여 날아다니면서 농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곧잘 발생하지 않나 추측해 보는데, 이번 주말도 미세먼지 농도가 살짝 높았었고, 이제 봄철이니 본격적인 미세먼지 + 바이러스 콤보를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강조해서 말하면 미세먼지가 보통일 때 우리는 미세먼지 농도에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그 때도 좋음일 때보다는 꽤나 바이러스 감염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급적 마스크 쓰시고, 가급적 미세먼지에 대해 방어력이 있는 걸 쓰시기 바랍니다. 다만 방어력 있는 마스크가 부족할 때는 방어력 없는 마스크라도 쓰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혹시 걸렸을지 모르는 무증상 상태의 역병에서 주변을 구할 수 있습니다.

 브금

 

https://youtu.be/lAKhAQvtYWs

 

 


 

 김상조 정책실장이 오늘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건강한 분들은 마스크 사용을 자제해 줘야 한다.’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네요.


 

 물론 동문서답이라는 격언처럼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께서 동쪽을 가리키면 서쪽이 답이고, 위수문동의 측근들 또한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다만 범인들이 충분히 현명하지 못하여 해석을 잘못할 수 있으니 내가 해석본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마스크 꼭! 써야합니다. 젊고 건강한 분들도요. 면마스크라도 쓰세요.


 

 일단 이번 우한 사스(통칭 우한폐렴/코로나19)의 특성이 긴 잠복기와 무증상감염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자신이 생각하기엔 건강한 것 같거나 감기기운 좀 있는 것 같은 정도인데, 사실은 우한 사스 걸려있고 주변에 전염력을 가진 상태일 수가 있습니다. 주변을 생각해서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다녀야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주변을 거의 전염시키지 않습니다. 면마스크의 방어력은 매우 낮지만, 본인의 공격력을 낮추는 효과는 탁월합니다.


 

 이론적으로 외국에서의 입국을 막고 모두가 몇 주간 제대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우한 사스는 거의 사라질 겁니다. 물론 24시간 마스크를 쓸 수 없고, 식사를 하거나 무언가를 마셔야 하는 식당이나 사무실 같은 데서 전염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가능한 마스크를 쓰는 시간이 길수록 전염이 일어날 확률은 낮아집니다.


 

 그런데 몇 주 전 위수문동이 저질렀던 코로나 종식 같은 경솔한 발언에 이어, 오늘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경솔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만일 이로 인해 마스크를 쓴 사람의 비율이 낮아지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현재 정권이 마스크 가격후려치기와 징발 및 막무가내 약국 강제동원 급조 배급에 들어간 데다 원료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점차 심화될 것이기에 앞으로 점점 일회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질 것이고 부족해질 겁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크 쓰는 걸 포기할 분들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 역병이 명백하게 잦아들 때까진 면마스크라도 쓰셔야 합니다.


 

 감염을 줄이기 위한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이 우한 사스 바이러스는 매우 높은 감염성을 가지고 있고, 명백히 밝혀진 건 아니지만 비말 외에 농도 높은 에어로졸이나 대소변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 공중화장실 손잡이 같은 걸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공중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손을 잘 씻었다 해도, 수도꼭지나 화장실 손잡이 문을 잡으면 거기서 또 손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손 잘 안 씻고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이 문제는 손소독제를 휴대하여 가지고 다니며 무언가 손잡이를 잡을 때마다 수시로 바름으로 개선할 수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물론 휴대한 손소독제를 꺼내려고 가방의 지퍼나 단추를 잡거나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으므로, 그런 데도 소독제를 뿌리거나 발라주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우한 사스 (코로나19) 관련 이야기 2020.03.05

사회 2020. 3. 5. 15:3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r8CQ4ThG_yQ

 



 일단 지난 글을 봐 주시길 바랍니다.

 

우한 사스에 대한 경계 수준을 재차 상향합니다.





  

 현재 한국에 퍼지고 있는 우한 사스는 이미 변이형들이 퍼지고 있을 확률이 높고, 그 중 어떤 변이형은 아주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천지 교도들 사이에서 보인 전염력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전염력이 강한 변이형이 한국에 많이 퍼진 상황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관련 기사는 다음 링크에.

 

우한 코로나, 돌연변이 일으켜... 전염성 더 강해졌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는 사람의 면역이 신속하게 퇴치할 수 없으며, 스파이크가 호흡기 점액에 달라붙는 힘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주로 구강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을 걸로 추정되며, 특성을 고려해보면 비교적 소량의 바이러스가 구강 안에 들어오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걸로 추정합니다. 다음 링크를 한 번 봐 주시고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특성 - 울산의대 주철현 미생물학과 교수



 

 이번 역병으로 인해 일어난 폐렴은 폐에 다량의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을 만드는 것으로 부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폐가 악화되는 과정 중에도 본인은 증상을 잘 못 느낀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각자 주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로나 사망 부검 교수 충격 고백 폐가 더는 폐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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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으로 사망자들을 보고 기저질환이 있어야 죽는다는 식의 언론 플레이가 성행하고 있는데, 언급되는 기저질환이라는 게 고혈압, 고지혈증, 정신질환 같은 호흡기와 별 관계없는 질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결국 완치/사망 비율을 봐야 하는데, 완치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향후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현 시점에서는 대단히 위험한 질환으로 생각하고 대응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역병 관련 격리해제(완치판정) 숫자는 88명이고, 사망자는 39명입니다.


 

 또한 향후 마스크 수급이 완화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도리어 한동안 악화될 겁니다. 마스크 원료가 떨어져가고 있는데다 기존 보유자들도 그 동안 소모한 마스크가 많기 때문으로, 마스크 대란이 진정되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현재의 마스크 대란은 이미 설 명절 당시부터 예측되었던 상황으로,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정부 이제야 알았나, 마스크 생산 못 늘리는 3개의 벽



 

 이 와중에 정부에서는 감수성 가득하게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실시한다고 속보가 뜨는데, 1~2월에 중국으로 수출된 약 6~7억 개 가량의 마스크가 있었다면 없었을 참사라는 점에서 이 정권을 매우 강도 높게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수령 동지는 최소한의 양심이나 개념이 있다면 당장 하야해야 합니다. 물론 양심도 개념도 없으니까 안 할 겁니다. 이 정권은 박능후도 자리보존하고 있을 정도로 책임의식이 전무한 정치권력 이익집단입니다.


 본문에 대하여 미비한 점, 보완해야 할 점, 이견 등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본문을 보시는 분들 중 래디컬 페미와 신천지와 문천지와 민주당만 빼고 모두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브금

 

https://youtu.be/AbIqBZWWiQQ

 



 

 원천적으로 전무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문재인 수령 동지에게 일말의 양심이라거나 개념이라거나 그 비슷한 무언가라도 남아 있다면, 하야를 선언하는 것이 옳습니다.


 

 무정부 상태입니다. 질병관리본부만 일합니다. 사실 이 정도면 진짜 무정부 상태가 낫습니다. 무정부 상태면 차라리 시민들의 자구적 문제해결을 방해하는 매국적 권력은 없으니까요. 대구는 마스크 대란이라 사람들이 마스크 구하겠다고 아침부터 줄을 어마하게 서는데, 중국인들은 줄줄이 마스크를 박스로 사서 나갑니다. 정권은 그 동안 신천지 탓만 하다가 이제 와서야 마스크 수출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원래 국무회의 거치고 명령만 하면 마스크 반출은 막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대구 시민들은 한참 줄을 서도 마스크를 못 구하고 있는데, 의료인들도 마스크가 부족한 게 현실인데 정부쪽 뉴스에서는 시중에 마스크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서울시는 조선족에 마스크 3만개 준다고 합니다. 중앙정부가 끊임없이 가짜뉴스와 선동을 해 대고, 일은 하지 않는 게 2020년 대한민국입니다.


 

 이 와중에도 정권 및 여당 여론조작원들은 국회가 법 개정을 빨리 안 해줘서 마스크 수출제한을 못한다는 식으로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다녔습니다. 나랏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어린 우민들은 그것에 속았고요. 참고로 넘버원 타이완 같은 곳은 애진작에 마스크 반출을 금지하였고, 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수령 동지가 이끄는 매국 정권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젠 마스크 대신 우리나라 국민들이 반출 금지 조치되고 있습니다.


 나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고, 시간은 수령 동지의 편이 결코 아닙니다. 수령 동지가 과연 사람인가는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이번에 우한 사스 걸려 돌아가시는 분들이 정말 안타까운 게, 무책임하고 사악한 권력자가 심판받는 걸 조금만 더 살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으실 텐데, 그런 멋진 광경을 못 보고 돌아가신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 수령 동지가 감옥 가는 게 보고 싶으시면 반드시 살아들 남으셔야 합니다. 물론 나라고 이번 역병에서 무사할 거라는 보장은 없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수령 동지의 끝을 볼 수 있는 행운이 나에게 주어졌으면 합니다.


 

 수령 동지가 자진 하야하는 기적이 일어나지는 않을 걸 잘 알고 있습니다만, 만일 그러겠다면 박테리아 정총리가 권한대행을 하는 건 천부당 만부당한 일일 것입니다. 이런 사태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야 하는 인물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정은경 질본부장께서 대행을 맡으면 과로사 위험이 무척 높겠지만, 위수문동 정권에서 한 자리 맡은 죄를 자기희생으로 갚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보다 그토록 못 살게 되었는지 충분히 알지 못합니다. 위수문동 일당과 그 주변 세력 및 추종자들은 거의 전적으로 미국의 원조 덕에 대한민국이 더 잘 살게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그들은 그렇게 주장하면서도 미국을 누구보다 싫어하는 모순을 드러내곤 합니다. 사실 남과 북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북쪽은 수령 동지1946년에 정권을 잡았고, 남쪽은 수령 동지2017년에 정권을 잡았습니다.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마스크가 시중에 풀리던 마지막 시기

정치 2020. 2. 23. 12:2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R9JN-HrdfT4

 




 우리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께서 이 발언을 한 후, 거리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급속도로 사라져갔습니다. 그리고 중고장터 같은 데 마스크가 풀리기 시작했었지요.


 

 48시간 후,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다시 마스크를 썼고 중고장터에서 마스크가 사라졌습니다. 이후 마스크 가격은 당연하게도 더욱 치솟았고, 극심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중국인들은 마스크를 대형 박스로 (본문 수정. 300개까지는 무신고, 1000개까지 간이신고, 그 이상은 일반수출신고 대상인데 그 탓에 300개 또는 1000개 한정이라는 루머가 돌았고, 이 정권 또는 추종자들이 퍼뜨린 루머로 파악합니다.) 사서 비행기를 타고 있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우리 위수문동의 고통분담 정신은 참으로 비범합니다.


 

 이 와중에 위수문동은 소식이 없습니다. 짜파구리 잡수고 급체하신 건지, 어디서 보톡스라도 맞는 건지, 사실은 우한 사스 걸려 와병 중이신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소식이라고 간만에 전해진 게 말레이시아 수교 60주년 기념하여 압둘라 국왕과 축사 서한을 교환했다는 게 전부인데, 그건 미리 싸인만 해도 되는 거라 근황으로 볼 수 없습니다. 박근혜는 7시간이었는데, 우리 위수문동70시간 이상 채울 기세입니다.


 

 나는 지난 설 때 주변에 마스크를 충분히 사재기하라고 주변에 이야기하고 다녔었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먼저 조언해준 친구도 있었고요. 나의 사재기하라는 말을 들은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 때는 아직 마스크를 정상적인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럴 수 있던 마지막 시기입니다. 나는 설 연휴가 지나면 이 역병이 퍼지고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질 거라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충분한 수의 마스크를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지금 내가 가진 게 충분한 비축분인지도 좀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스크 가격이 언제 정상으로 돌아올지 기약이 없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 오명돈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나쁜 시나리오에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0%가 감염되고, 2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신 바 있습니다. 한편으로 나는 이것이 최악을 감안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40%가 감염될 경우 2만 명 정도만 사망할 거라는 보장이 없을 걸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한 사스의 사망률을 현재 정확하게 추측하기 어렵다고 어림하고, 환자수가 너무 많아지면 제대로 된 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망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 "코로나19로 폐렴 발병시 2만명 사망 가능"




 나는 앞으로 마스크를 정 구하기 힘들어지면 이런 거라도 구해서 쓰고 다닐까 합니다. 이런 게 어울리는 시대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래디컬 페미와 신천지와 문천지와 민주당만 빼고 역병을 피하시고 무사히 옥체 보존하시길 바랍니다.

 

우한 사스

사회 2020. 2. 19. 00:2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Mt1VuOMgTYU

 



 현 위수문동 정권은 근래의 역병을 신종 코로나로 부르길 강권하였었고, 메이비 차이나 머니를 제법 잡수신 듯한 WHO에서는 ‘Covid-19(국내명 코로나19)’로 명명한 것 같으나, 나는 그 동안 이 역병을 우한 코로나로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우한 코로나와 같이 검토했던 이름이 우한 사스’였습니다. 나는 사적으로 친인과 해당 명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일단은 우한 코로나쪽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칭해 왔습니다. 그러나 근래 국제 바이러스 분류체계 위원회에서 해당 바이러스의 정식 명칭이 ‘SARS-CoV-2’로 결정되었다고 하므로, 나는 앞으로 이 역병을 우한 사스라고 부를 생각입니다.



 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의 앞 글자를 딴 약어입니다. 그런데 이번 우한 사스 바이러스(SARS-CoV-2)2003년 유행하였던 최초의 그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이지만 과거 사스와 매우 흡사한 예외적인 변종이기 때문에, 우한 사스라는 명명이 가장 적합할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우한이라는 명칭을 붙인다 하여 내가 우한 시민들에게 어떠한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나는 우한 시민들에게 동정심과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고, 이렇게밖에 하지 못하는 중국 정부에 강한 거부감 및 공분을 느낍니다. 아직 우한 사스가 어떤 방식으로 생겨나고 유행하였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만일 야생동물을 잡아먹음으로 걸린 것이라면 그것은 비판받을 건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병이란 때때로 유행하기 마련이며, 그런 것이 무섭다고 안전하게 통제된식품만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역병보다도 끔찍한 극단적 주장이라 판단합니다.


 

 한편으로 내가 보기에 현 위수문동 정권의 방역망은 무척이나 다공질이어서, 며칠간 감염자가 늘지 않았다고 정치권력을 찬양하며 위기가 끝난 것처럼 방정떨던 문천지 교도들은 스스로의 어리석음과 경박함 및 미천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29번 확진자부터 시작하여 이 우한 사스가 통제되고 있지 않음이 증명되고 있는 바, 각자 추가적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사견으로 위생도 중요하지만 컨디셔닝도 중요합니다. 과로하지 말고, 많이 주무시고, 음주와 흡연을 피하시고, 가능한 촉촉하고 따스한 상기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전염력과 병원성이 높다 해도 우한 사스의 본질은 감기입니다. 예방법은 통상의 감기와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