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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丹楓)의 계절

정치 2021. 9. 8. 11:5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xH8_vTRXkmo

 

 

 

 

 

 

1)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근래 대단합니다. 이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이유는 시대가 변했고 홍준표가 그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준표의 경우 지방선거에서 크게 진 두 번째 당대표 시절이 아픈 과거였습니다. 대선에서는 의외로 선전을 했지만, 이후 지선까지 영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요. 지난 대선 당시부터 꽤 오랫동안 홍준표는 트럼프를 벤치마킹하고 있었는데, 난 그건 잘못된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파의 탈출구를 트럼프 모델로 보는 건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현재 노년층이 홍준표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 중 큰 한 이유가 홍준표의 트럼프 벤치마킹이었다고 봅니다.

 

 

 

 

 

 

2) 조국 장관의 눈부신 활약과 윤미향 의원의 충격파, 박원순 시장님의 천국행 등으로 토대가 다져지긴 했는데, 본격적인 메타 변환은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극기 극우들이 대깨트가 되는 와중, 트럼피즘을 전략으로 택했었던 홍준표는 바이든의 당선을 받아들이고 전략을 수정하려고 마음먹은 걸로 보입니다.

 

 

 

 

3) 홍준표는 그 동안 본인이 얽히지 않은 정치적 사안들에서는 훌륭한 판단력과 통찰력을 보여 왔습니다. 문제는 본인이 얽힐 때 판단력이 심히 나빠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심리적인 문제가 컸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판세를 읽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자체는 원래 있는 편이었지만, 다혈질이고 담이 크지 않은데다 주변의 도움도 충분히 받지 못해 좋은 판단을 하지 못해왔다는 건데요. 올해 들어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시즌이 바뀌었고, 이준석 대표 체제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 이준석 대표의 스타일이 본래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실제 그는 세 번이나 낙선했지요. 우리나라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싹싹하고 겸손한 캐릭터도 아니고요. 그런데 올해 전당대회에서 이준석은 기적적인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를 싫어하던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게 만들었고, 될 것 같지 않아 보이던 모델로 성공했지요. 우파세력이 워낙 패망을 거듭하면서 지지층 중 다수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와중에, 이준석 대표가 가진 선진적인 모델이 설득력을 얻게 되었고, 보다 서구화된 교육을 받고 세계화된 문화 속에서 자라난 청년층이 주 지지층이 된 것입니다.

 

 

 

 

 

5) 돌고래호가 만일 스톤윈드를 타고 돛을 펼쳤다면 살같이 청와대를 향하는 바다를 지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거센 스톤윈드에 맞서 그 바람을 역풍으로 보이게끔 연출하였습니다. 홍준표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지요. 되도 않는 트럼피즘으로 이미지가 망가졌던 홍준표는 순풍을 받고 좌절의 망망대해를 건너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는 이미지 메이킹에서 트럼프를 벤치마킹했을 뿐 내용까지 알트라이트였던 것은 아니었기에 홍카콜라만이 남았습니다.

 

 

 

 

 

6) 바이든/민주당 정권 이후 우리나라 전반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변하였습니다. 때마침 아베 정권이 스가 정권으로 바뀐 탓도 있을거고요. 스가가 이제 물러나니까 지금이 타이밍입니다. 미 하원의 파이브 아이즈 편입 제의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편입되면 더 이상 파이브 아이즈는 아니겠습니다만. 바이든 백악관이 떨떠름해할지라도 하원이 제의한 이상 우리가 밀어붙이면 될 겁니다. 미국 동맹 내에서 티어를 올려놓으면 우리는 일본에 밀리지 않을 것이고, 중국에 나라가 넘어갈 우려도 없을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국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겁니다. 한편으로 홍준표는 자강론자 기질이 있어서 이 안건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므로, 문재인 주석께서 말년에 기록에 남을 업적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만일 우리나라가 파이브 아이즈에 편입될 경우,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될지라도 미래의 리스크가 많이 줄어듭니다.

 

 

 

 

 

7)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세는 크게 두 가지 성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그가 최고의 지지율을 가진 야권후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가 조국 장관의 귀족적인 불공정에 맞서, 이 정권의 부정에 들이받은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부서지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자체는 지금까지 특별히 매력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인 적이 없고, 그것은 과거 황교안이 모았던 지지세와 같은 성격입니다. 세력은 모았으나 매력도 경력도 없던 황교안이 총선패배 한 번으로 군소후보 수준으로 추락하였듯, 윤석열 또한 마찬가지고요. 윤석열이 가졌던 공정의 상징으로의 표상은 그가 돌고래쇼하면서 급격하게 붕괴되었고, 장모구속 및 고발사주 의혹, 그리고 향후 있을 도이치모터스 등등을 고려하면 본선까지 뛸 경우 거의 남아나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공약까지 리재명 두목과 차별성이 없기 때문에 취약성을 해결하기 힘든 후보로 생각합니다.

 

 

 

 

 

8) 한편으로 잊으면 안 되는 게, 윤석열 돌핀스가 이준석 대표 및 경준위와 트러블 겪지 않고 좋게좋게 무난하게 참여하라는 행사 참여하고, 정상적으로 왔으면 상황이 지금 많이 달랐을 거라는 겁니다.

 

 그랬으면 홍준표가 여기까지 올라올 일도 없었을 거고, 국민의힘의 정권교체 확률도 지금보다 높았을 것입니다. 돌핀스는 명백하게 정권교체에 방해가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윤석열 돌핀스의 행보 중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게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트로이 목마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의 입당이 우리 민주당에겐 신의 한수였고, 불안요소였던 야당의 경선과정 이벤트가 사라졌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요. 윤석열은 민주당의 정권유지 확률을 대폭 올려놨습니다. 올해 봄까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은 문재인 수령 동지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윤석열입니다. 워낙 돌핀스가 저지른 만행이 전설적이다 보니 혹자는 그가 입당하지 않는 편이 좋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만, 그는 얼마든지 당 외부에서도 국민의힘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현재 윤석열이 국민의힘 당원이 아니라면, 돌핀스는 국민의힘 경선을 예선처럼 보이게끔 언플을 하면서 당내 해당행위자들이 난국을 만들었을 겁니다.

 

 리재명 두목은 대한민국에는 치명적인 독일지 몰라도 국민의힘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국민의힘에 치명적인 독입니다. 그는 설령 대통령이 되지 못하더라도 얼마든지 국민의힘을 죽일 수 있습니다. 당원들이 얼른 정신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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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사일샤워 2021.09.08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youtube.com/watch?time_continue=173&v=g-3cYFwgWaU&feature=emb_title

    VOA발 기사로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어야하는 파이브아이즈에 현실적으로 한국이 참여하는게 가능하겠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조건을 충족하려면 대한민국에 친중 정권이 들어서지 않거나 미국이 들어설 수 없게 만들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에게는 미국이 지금 저러는 게 편을 확실히 하라는 걸로 보입니다.

      동시에 '파이브 아이즈에 가입시켜줄 수도 있는데, 그러려면 의욕을 보이라'는 걸로 생각되기도 하고요.

  3. 넷러너 2021.09.08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저는 파이브 아이즈를 같은 영어를 쓰는 같은 앵글로 민족이어서 상호 교류가 쉽고 심리적 거리가 가까우며 특히 미국의 간섭이 쉬운 국가간의 모임이기 때문에 더 긴밀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동질성이 없는 상기한 나라들이 참가해도 오랫동안 심리적 거리가 가까웠던 기존 5개국과 같은 수준의 정보 공유나 대우가 가능할까요?

    • 해양장미 2021.09.08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를 공용어로 쓴다거나 앵글로색슨족이 주류라는 점이 파이브아이즈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시켰을 수는 있겠는데, 그보다 중요한 건 그들이 해양세력이라는 점, 그리고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서방 세력이 냉전시기에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줄타기를 시도했던 점 등이 파이브 아이즈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해양세력이라는 점에서는 우리와 일본도 파이브아이즈와 같습니다. 관계로 치면 기존 파이브아이즈가 혈족과 같다면, 우리나라는 미국한테 양자와 같은 국가고요. '같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격'은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 넷러너 2021.09.08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프랑스가 확대 추진 국가에 없던게 말씀하신 역사적 이유와 관계가 있을까요? 프랑스도 독일처럼 1.5급 동맹국은 된다고 봤는데요.

    • 해양장미 2021.09.08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는 프랑스 나름대로의 노선이 있고, 야심도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동맹국이긴 하고, 마지못해 미국의 패권을 인정하고는 있습니다만.

  4. 약쟁이카넬로 2021.09.08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브 아이즈 확대는 일본이 먼저 나왔는데 당시 중국이 일본에게 참여하면 야스쿠니신사 참배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짓으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거라고 말했는데 이번 한국에 대해서는 그 눈을 창으로 찌르겠다고(좌측분들 창을 참 좋아하시는듯?..;)하네요.

    그런데 위에 분이 영어원문화와 이질적인 문화를 언급하셨는데 그거 제외하고서라도 일본의 경우는 현재 보통국가가 아니라서 스파이문제에 취약한 구조상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가 어려울거나는 의견이 미 전문가들 사이에서 꽤 많이 돌고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북한의 존재도 가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는거 같고요.

    일단 되든 안되든 파이브아이즈에 대해 논의하는 분위기는 나오는게 좋을거 같은데 좌우 가릴거없이 정치계 전반적으로 미적지근한 점은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21.09.08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뜻 파이브아이즈 가입을 받는 마인드를 가진 후보가 없습니다. 윤석열은 보니까 민주당 마인드고, 홍준표는 좀 자강론자고, 유승민도 그래 보이고요. 민주당 후보들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건 받으려면 문주석께서 욕심을 내는 수밖에 없는데, 결국 대선정국에서 이슈화를 시켜서 야권이 유리한 이슈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당연히 의견이 갈릴 건인데, 우리나라가 전향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5. 류호이 2021.09.08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야권 적합도,선호도 등에 있어서는 홍준표가 윤석열을 거의 따라잡았거나 우위를 점하는 지표들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막상 국힘 내부 지지층들 대상인 여조에서는 1:2 혹은 3:5 라는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표가 이렇게 다른 이유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1-1 위와 더해서, 1차 경선의 경우 당원 20+일반 80의 비율을 가지는데 이를 어떤 여조들을 가지고 예상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국힘 지지층 대상 여조는 당원, 적합도는 일반, 이런식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2 제가 염려하는것중 하나가 이재명이 이낙연을 압도해버린 것처럼 윤석열이 1차 경선에서 당원들의 결집으로 홍준표와의 격차를 두자릿수가량 확보하고, 이것이 '대세론'으로 굳어져 토론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윤크리트가 깨지는 일이 미미하거나 없을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는건데 이 시나리오가 실제 가능성 있다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막말로 19 대선 안철수마냥 토론을 못할거 같지는 않아서요

    3 홍준표가 이재명과 접전을 벌이는 여조가 올라왔습니다만 윤석열 또한 이재명과의 격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게 장기화되면 홍준표 입장에서 좋을게 없는데 뒤집을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국힘 지지층중 코어는 아직 5060인게 사실이고 윤석열은 이미 이들을 확보한거 같다는게 좀 걸립니다. 2030은 윤석열의 당선 시나리오를 망가뜨릴수는 있으나, 홍준표 당선 시나리오를 짤수는 없을 테고요

    4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서 내용 자체는 관심없다 하셨으니 윤석열의 득실에 대해서만 여쭤보고 싶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으며 윤석열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과거 검찰총장 당시의 모습 (호통과 시원함?)을 보였습니다. 이게 이렇게 됨으로써 이탈하던 보수층의 결집+이후 네거티브 공격에 대한 반격명분을 얻음으로써 결국 '어설프게 건드려 체급만 키워준 꼴'이 된거 아닌가 싶은데 이를 어찌 평가하시는지요? 막말로 2030은 윤석열의 알맹이 없는 회견에 코웃음을 치겠으나 5060의 경우 시원시원함. 화통함을 통한 재결집이 충분히 통하는 세대라 봐서 이후 홍준표의 상승세와 윤석열의 하락세가 멈출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21.09.08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직 윤석열이 강한 후보라는 인식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1-1. 뚜껑 열어봐야 압니다.

      2. 대세론이 굳어지면 윤석열이 유리해집니다. 그러니까 홍준표가 표를 좀 받아야 합니다.

      3. 뒤집는 것 자체는 가능해 보입니다.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4. 윤석열이 얻을 거 없다고 봅니다. 여조에서 반등이 좀 있다고 나오더라도 고발사주 의혹으로 빠졌던 것 일부가 돌아오는 걸로 생각하면 될 겁니다.

  6. 2021.09.08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08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부터 국민의힘계 지지층 수준이 높다고 하긴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보인 적이 여러 번 있었고, 그건 현재 40대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 주 지지 세대가 생기는 한 주요 원인이 되었었지요.

      작년에 대깨트들 보면서도 제가 어처구니없어하지 않았습니까. 현실파악을 아예 못한다고요. 성향상 운동권 주사파가 트럼프 편을 드는 건 말이 되었지만, 오히려 김어준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지지층은 상황파악하고 바이든을 지지했고, 대깨트들은 아무생각없이 트럼프 지지하다가 트럼프가 지니까 부정선거론을 미는 참극을 보였습니다. 그 수준으로 K-180을 만들었고, 지금도 저러고 있는 거지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들이 보이는 것보다는 숫자가 많지 않다는 겁니다.

    • Optix 2021.09.08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정도로 국밈의힘 지지층의 수준이 높았다면 대깨트같은 세력은 우파에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황교안의 총선패배같은 거대이슈가 없이도 윤의 콘크리트가 무너질 수 있을까요?

  7. 세레니시마 2021.09.08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웅: “엠팍 글 좀 읽어보세요”
    돌핀: “메이저 언론만 의혹 제기해라, 나머지는 찌라시”

    이 두개의 발언이 하루 안에 튀어나왔다니, 가슴이 옹졸해지네요.

    • 해양장미 2021.09.08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계속 심각한 특권의식을 드러내는데요.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될 것 같지도 않지만, 일단 제 표를 얻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세레니시마 2021.09.08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비메이저 언론들은 발작버튼 눌렸고 자칭 메이저 중앙 동아 Mbc도 때리기 시작했네요. 위기 탈출 하려다가 망언 스택만 하나 적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캠프가 토론을 없애려고 할만도 하지 않나 싶어요. 입만 벌리면 망언으로 기사를 도배하니.

  8. Optix 2021.09.08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이낙연에게 온갖 네거티브를 당해도 지지율이 굳것했던것처럼 고발사주의혹이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김건희 논문 표절등은 윤석열에게 치명타가 되지 않을가라 봅니다. 3월 검찰총장 사퇴 후의 윤석열의 지지율 40%에는 그에게 공정과 상식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지지가 합쳐진 것이었지만, 지금 윤석열의 지지율 29~26%는 윤석열에게 도덕성을 기대하는것이 아닌 대깨문들의 문주석에 대한 "신앙"비슷한 것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대통령의 자질이 의심되는 논란들이 튀어나와도 다 좌파의 공작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홍준표가 치고 올라와도 저는 이 60대 이상 국밈의힘 핵심 지지층으로 이루어진 콘크리트를 깨기 힘들것이라 봅니다. 실제로 윤석열의 지지율 하락은 대부분이 젊은 세대의 지지율 하락이고 50 이상은 하락은 커녕 아주 단단한 콘크리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콘크리트가 부서진다는 것은 문주석님의 지지율이 20%대가 되는것만큼이나 어렵다고 보는데 해양장미님은 홍준표가 이걸 뚫고 야권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9.08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깨윤들 중 당원 비율이 그렇게까지 높지 않을 걸로 보여서요. 그리고 고연령층 당원들의 경선 투표율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지요.

    • Optix 2021.09.08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이번 경선에는 전대이후 새로 들어온 당원들의 영향력이 크실거라 보십니까? 전대 이후 새로 들어온 당원들 중에서 2030의 비중은 50%를 넘지도 못하고 윤석열을 보고서 들어온 당원들도 많지 않나요?

    • 해양장미 2021.09.08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율에 따라 꽤 있을 수 있겠지요. 올해 굳이 당원 가입한 사람들이 어떤 성향일지는 실제 투표를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올해 국민의힘 경선 및 전당대회에서 2번 연속 역전극이 펼쳐진 전적이 있지요.

  9. Optix 2021.09.08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기자회견은 내용과는 별개로 비언어적 표현이 고령층인 국민의힘 핵심 지지자들에게 아주 잘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회견이 반영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층이 결집하 윤석열의 지지율이 상승할거 같은데 이걸로 홍준표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까요?

  10. 세레니시마 2021.09.09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미터에서 범보수 적합도 1위도 홍준표네요.
    홍 32.6 vs 윤 25.8

    다자에서도 마의 10%와 15%를 한번에 넘어 15.6%로 3위에 안착했습니다. 어제 돌고래가 기자회견 열며 발작한 이유가 있었네요.

  11. 새로운 바람 2021.09.09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908005979685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4aRGg2Ag3eRKfX2h6j9Rg-YLmlq

    엠팍댓글주의

    7)이재명도지사님을 비판하는 이한상교수의 본문글보다도 흥미로운것이 엠팍댓글 반응입니다.

    이재명지지자=미개하고 비도덕적, 비윤리적, 공산주의 시민, 윤석열지지자=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사유재산으로 계몽된 애국시민이라는것인것이 그들의 논리인데

    지금까지 윤석열의 공약도 특별히 더불어 민주당과 별차이가 없는데 왜 이렇게 우월감을 느끼나 싶습니다. 엠팍 애국시민들은 정권교체하면 나중에 기존 공약은 모조리 폐기하고 "자유시장경제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 밀턴프리드먼"식으로 개혁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것일까요?

    • 해양장미 2021.09.09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산대교가 한강 건너는 다리 중 유일하게 유료라서 김포 사람들이 불만이 많은 건 현실입니다. 김포가 자체적으로 딱히 상권이 크게 있는 편이 아니라서 일산에서 일 보는 사람이 많거든요.

      다만 무료화를 하려면 어떻게 무료화하는지가 문제인데, 역시나 리재명 두목이 제대로 된 방법을 쓸 리가 없겠지요.

      그리고 리재명 경제정책 싫으면 당연히 윤석열은 걸러야 합니다. 윤석열 정책좀 보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걸 하면 엠팤이 아니겠지요.

  12.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0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캠 멤버 보니까 이인제랑 이부망천 얘기했던 사람도 있던데 악재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요즘 여론조사를 보니 런석열이 홍준표에게 밀리거나 오차범위에 들어서는 조사가 하나씩 나오니 국힘 경선은 흥행하긴 하겠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21.09.09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인제는 모르겠는데 정태옥은 확실히 잠재적 악재고, 만일 정태옥이 전면으로 나서면 명백한 악재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정태옥이 전면에 나서면 절대 안 됩니다.

  13. 세레니시마 2021.09.09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돌고래가 스톤윈드를 받고 싶었는지 이준석 지역구에서 “비공개” 교통봉사를 하는 사진이 보도됐네요. 마이애미 돌핀스는 항상 속이 뻔히 보이게 움직이던데, 이러면서 비호감 스택 쌓는 것도 참 재능이라고 해줘야 하는 걸까요. 생각해보니 쪽방촌 봉사는 구리고 교통봉사는 세련된 건지. 8월의 난장판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사람들이 잊었을 거라고 본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10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이 급한가보군요. 처음부터 제대로 하지, 왜 이제와서 되지도 않을 뒷수습을 하려 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에겐 저런 게 허용되지 않습니다.

  14. 가람동 2021.09.09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윤석열 덕분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는데, 요새 홍준표가 올라오면서 박빙구도가 만들어지니 경선 흥행이 이뤄질 것 같기는 합니다. 원래 싸움은 비등비등해야 재밌으니까요. 당사자들 입장에선 죽을 맛이겠습니다만.

    오늘 보니 김재원이 검증단장으로 임명되었더군요. 워낙 윤캠이 네거티브 대응도 못하고 실언까지 쏟아내니 저거 도저히 안되겠다 싶기도 하고, 방송 나가서 당 지도부를 흔들면서 윤석열을 옹호하던 김재원을 임명해서 윤캠쪽에 들어올 네거티브를 대응해주고, 실언하지 않도록 입 좀 다물라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지도부가 계속 이러고있으니 다른 대선후보들은 선관위원장부터 해서 지도부에 지속적으로 불만이 쌓여서 언젠가 한번쯤 터지지 않을까 불안하기는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재원 검증단장이라니, 너무 돌핀스 편 들어주는 거 아닙니까. 돌핀스가 계속 사고치면 국민의힘도 부담이 있긴 하겠습니다만.

      홍준표처럼 치고나가는 후보가 있어야 경선이 흥행하는 법이지요. 올해 국민의힘은 세 번 연속 비슷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데, 원래는 있기 힘든 게 반복되면 현재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이 그런 것이라 간주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 세레니시마 2021.09.0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메이저 언론 드립으로 기자들의 발작 버튼을 누르더니 오늘은 모교 야구부 후배들에게 프로 지명 떨어지고 대학 가라며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애들을 줄세우고 거수경례 받아가며 사열시킨 건 덤. 이쯤되면 그냥 저 돌고래의 속성 자체가 권위주의 꼰대와 무식함(본인 분야 제외), 공감 능력 결여 등이 아닌가 싶네요. 저건 네거티브 대응팀이 들어오고 벼락치기 공부를 한다고 해결될 게 아닙니다. 어제 기자회견으로 지지율 올라갈까 걱정했는데 주-옥같은 1일 1망언 덕분에 한시름 놨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실언하고 민폐를 끼친 것 같은데, 이런 게 한두번도 아니고 좀 문주석님 연상되게 하는 면도 있네요.

      후보 본인의 자질이 심히 부족하니 아무리 입지가 유리해도 이렇게 굴러내려갑니다.

  16. 새로운 바람 2021.09.09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901899426

    ※에펨코리아 주의

    드디어 MBN~알앤서치에서도 홍준표 36.5, 윤석열 26.5%로 골든 크로스를 넘어서 홍준표가 윤석열을 압도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국힘당 경선이 많이 흥행 될수 있었는데 논란이나 화제거리 없이 조용하게 넘길려는 윤석열과 윤캠프, 국힘당 대다수 의원들의 전략으로 경선흥행은 경선대로 망치고 윤석열 지지율은 지지율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흥행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그럭저럭 이슈화에 성공 중인 것 같습니다. 이준석의 오랜 방송 경력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이 그를 계속 디스하는데도 그가 진중권을 품고간 게, 이렇게 쓰려고 그랬구나 싶기도 하고요.

      홍준표는 이제 매치가 가능한 단계에는 진입한 것 같은데, 잘싸워야 합니다. 다행히 상대가 체급만 높지 약한 것 같긴 합니다.

  17. minddiver 2021.09.10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원 검증단장이라...전에 해양장미님께서 김재원을 징계하지 못하면 이준석의 두 번째 실수로 꼽힐 거라고 하신게 기억나서 좀 쌔하네요.

    당내 파워게임에서 좀 밀린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10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고있자니 이준석 대표는 김재원 등에 신경을 별로 많이 안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이미 윤석열이 이준석 대표에게 저자세로 바뀌었다보니 별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고요. 별개로 이준석이 윤리위를 어떻게 구성하는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싶네요.

  18. minddiver 2021.09.10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윤석열 하는거 보니까...자유주의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기에 기대를 접었습니다. 언론을 향해 겁박하고 고소를 남발하는게 지금 민주당 행태랑 차이점이 안 보이네요.

    이분이 대통령되면 언론중재법을 폐기하기는 커녕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조금 보수층 입맛에 맞게 개정하는척 한뒤 전가의 보도처럼 써먹을듯 합니다.

    그래도 이재명 vs 윤석열이면...전 아직은 윤석열입니다. 지금 틀튜브들 대거 양산된 이유가 우파가 제도권 권력에서 너무 멀어진지 오래되서 그렇다고 봅니다. 강용석만 해도 TV 활발하게 출연하고 그러던 시절에는 멀쩡한 말들도 많이 했고 이미지도 괜찮았죠

    제도권에서 밀려나다 보니 슈퍼챗같은 수입원에 의존하게 되고 변질되는것 같습니다. 김어준도 마이너 시절에는 극성 지지층 입맛에 맞게 각종 음모론을 밥먹듯이 펼치고 멘트도 저질인 것들이 많았는데 교통방송 한자리 하고부터는 이미지 관리도 하고 상대적으로 멀쩡해졌구요. 김어준도 문재인 정권 안들어서고 계속 보수정권이었으면 지금도 음모론이나 제기하고 있었겠죠.

    우파 써드파티가 개선되려면 일단 집권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면이 있고 슈퍼챗에 의존하지 않을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선 슈퍼챗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는 사람이 오히려 희귀할 겁니다.

    유재일 같은 경우도 제가 기억하기로 1년도 넘게 전 방송이긴 한데 후원이나 슈퍼챗에 의존하게 되면 그분들 눈치를 보게 되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그렇게 경계하다가도 돈의 유혹에 조금씩 변해가는 거겠죠. 개개인의 자질과 인성의 문제라기 보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술하신 내용에는 어느 정도 전반적으로 동의를 합니다만, 저는 윤석열의 리스크가 리재명 두목 이상으로 높지 않나 생각 중입니다. 쉬운 말로 리재명보다 나은 대통령이 될 거라는 신뢰조차 가지 않고, 국민의힘과 우리나라 정치판 전반에 파멸적인 대미지를 입힐 확률도 있어보인단 말이지요.

      제가 보기에 현재 윤석열은 대선후보로 기어나와도 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아예 기본적인 자격이 안 되는 걸로 보입니다. 정치를 아예 모르고, 벌써부터 주변통제가 전혀 되지 않는데다 특권의식 MAX에 철학의 빈곤은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인물이 청와대에 들어가면 참극밖에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 책임은 국민의힘과 우파가 져야 하는 거고요.

    • minddiver 2021.09.10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내용을 요약하면 저보다도 훨씬 더, 아주 많이 윤석열을 더 안좋게 보시는 거네요.

      불과 한달여 전까지만 해도 윤석열이 야권의 희망이었기 때문에 저도 아직 그때 기준으로 정보가 학습되어서 확증 편향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만큼 윤석열이 아주, 아주아주 많이 안좋은지 저도 재검토를 해봐야겠네요.

      예를들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보다 더 못할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을 망가뜨린 것 이상으로 윤석열이 국힘을 망가뜨릴까요?

      + 추가적으로 제가 이재명 vs 윤석열에서 기권표를(이재명은 안 찍습니다) 아직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어려운 심리적 이유가 있습니다. 제 주변에 전통적으로 보수쪽에 투표했던 사람들, 혹은 민주당도 경우에 따라 찍는 스윙보터지만 이번 민주당 정권에 질려서 돌아선 사람들의 한결같은 정서가 '이재명은 안 된다' 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국힘 경선에서 누가 이기든 찍는다' 입니다. 딱히 틀튜브나 부정선거 음모론 등에 빠지지 않은 사람들인데도 분위기는 굉장히 단호합니다.

      제 지인들에게 윤석열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못할수있다. 이재명보다도 못할 수 있다라는 말을 차마 저는 못 하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절대 받아들이지 못할게 눈에 선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이 이기면 이 사람들의 멘탈이 어떻게 될지...저는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윤석열이 이겨서 박근혜 시즌 2를 찍던, 이재명이 이겨서 전통 보수 지지층이 돌이킬 수 없이 멘붕을 하던, 어느 쪽이던 보수는 전멸에 타격을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일한 희망은 홍준표가 경선에서 이기는 것인데...아직 승률이 반반보다 높다고 하긴 힘드니 답답하네요.

    • 해양장미 2021.09.10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타일이 조폭 두목 같긴 하지만, 리재명은 어쨌든 리더십이 있지요. 조직을 이끄는 자로 완성도가 있고, 정치경력이 꽤 있습니다. 수권능력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데 윤석열은 지금 보면 그런 게 없습니다. 벌써 돌핀스 제어 못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 상태에서 청와대에 들어가면 참사 날 확률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심지어 윤석열은 뭘 하고 싶어서 대통령이 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리재명 두목과 민주당에 대한 견적이야 저도 결코 괜찮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예상하는 윤석열 정권의 점수 범주는 그보다 하한선이 더 낮은 수준입니다.

      쉽게 이야기해 윤석열이 대통령 노릇 제대로 못 하다가 탄핵당한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그 후 어떤 결과가 있을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19. our_dream 2021.09.10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상황 상, 내년 대선에서 홍 후보가 될 확률이 제일 높다고 생각합니다. 60대 이상은 확실히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 같은데 이대로 홍준표가 경선에서 이기면 그 60대 이상의 거의 다가 홍 후보를 지지할 것입니다. 중도성향인 저는 홍 후보가 제일 적합하다기 보다는 그냥 최악은 피하자라는 생각입니다. 이준석 대표를 좋아하는데 홍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도 지지하는 원인입니다.

    그런데 홍 후보가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더군요. 태극기 극우를 포섭하려는 전략일까요? 잃는 것이 더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엇그제는 탄핵을 결정한 헌법재판소를 없애겠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홍 후보가 극우쪽 성향을 지닌 것이 아닌지 좀 의심 반, 걱정 반입니다.

    그리고 너무 말을 느리게 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말을 느리게 하면 토론에서 유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 사회심리학 사례에서 이미 밝혀진 바에 의하면 대중들은 평균보다 말을 빠르게 하는 사람을 더 신뢰합니다. 말을 너무 늦게하면 거만해 보이기도 하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홍 후보를 미는 입장에서 홍 후보가 말을 좀 빨리 했음 좋겠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10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금까지 봐 온 홍준표는 온건하지 않은 결정을 종종 하는데, 그래도 극우는 아닙니다. 종종 이상한 판단 해도 그거 고집부리면서 아주 오래 가져가는 타입은 아니기도 하고요. 정치 오래 한 사람이지만 사고방식이 별로 정치인같은 유형이 아닙니다. 평범성을 꽤 가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체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딱히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비선출 무제어 최고권력 비슷한 입장이 되어있어서요.

      홍준표 말하는 방식은 내용 문제는 그리 크지 않은데, 말 자체를 잘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못하는 쪽에 가깝고요. 스마트한 캐릭터라기보다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쪽에 가깝겠습니다. 그 동안 빌드업을 잘 해온 편이라 앞으로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 세레니시마 2021.09.11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대구 뜨자 허둥지둥 달려간 돌고래가 민지들과 사진 찍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지, 수행원이 한 여성의 팔목을 붙잡고 나이트클럽 삐끼처럼 잡아 당기더군요.

    영상 따서 젠더감수성 풍부하신 한국일보, 한겨레, 경향, 여성신문, 오마이 등등등에 제보로 뿌렸습니다^^ 비메이저 드립으로 빡쳐 있을텐데, 젠더 데스크의 맹활약 기대합니다.

  21. 방성대곡 2021.09.12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fmkorea.com/3905267990 펨코입니다. 일부 욕설O

    그동안 이재명은 너무 위험한 인물이라 경선에서 어떻게든 떨어지길 바랬는데 생각이 바꼈습니다. 홍준표가 올라간다면 이재명과는 극강의 상성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국민면접에서 괜히 여성혐오 프레임 공격에 그렇다고 쿨하게 인정한게 아닌가봐요.

    본문 내용에 나오지만 결국 4050 vs 5060 진영 고정표에 스윙보터로 돌아선 2030 싸움인데 30대 여성들의 이재명에 대한 반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저런 경우는 처음 봐요. 여론조사에서 70% 넘는것도 거의 본적이 없는데 저 정도면 본선에서 80%는 나온다고 봐야죠. 여기에 30대에서 40% 이상을 무난히 가져간다면 질래야 질수가 없는 구도가 됩니다. 남은 2030여성들이야 본인들 좋아하는 페미정당이든 안철수든 알아서 찍으면 될거 같구요.

    당당위 대표,성인권센터 대표를 영입한데 이어서 여명숙까지 홍캠으로 가는듯한데요. 이재명이 나온다면 여성표 의식해 페미문제에 물러서긴 커녕 더 강하게 내질러서 남성표를 결집시키고 민주당을 상대할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바랬던 최고의 구도입니다. 이재명이 여성표를 잡겠다고 페미팔이를 하면 3040에서도 남성표가 더 빠질것이고 그렇다고 페미를 팰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혼돈에 빠질 모습을 생각하니 실소가 나오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21.09.12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괜히 본선에 홍준표 나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윤석열 나오면 질 거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당연히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거든요. 이걸 알고 있으면서 윤석열에 줄을 대느라 여론호도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여자들은 리재명 두목에 대해 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아직도 충분히 알려져있지 않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갈수록 표가 더 떨어질 확률이 높고, 홍준표를 찍지 않더라도 정의당이나 여성의당 등의 후보를 찍는 숫자가 꽤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표는 대체로 민주당에 더 가까운 표입니다. 리재명이 이제와서 페미니스트인 척을 해봐야 그가 했던 발언들이 사라지는 게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