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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올 무렵

경제 2021. 8. 26. 16:0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28HDvWCfBs

 

 

 

 

 

1) 예견해온 대로 한은 기준금리가 올랐습니다. 미 연준은 테이퍼링을 가시화했고요.

 

 이주열 총재는 아마 머잖아 금리를 한 차례는 더 올릴 확률이 높습니다. 계속 주의를 환기시켜왔듯, 우리나라 경제의 기반이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 문재인 주석님 정권은 한은의 금리인상을 받아들이는 입장이지만, 차기 정권은 또 어쩔지 모르는 거고요.

 

 

 

 

2) 부동산 투자자들은 금융정책을 부동산에 맞춰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만 보면 안 됩니다. 부동산은 금융정책을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주요 사안 중 하나는 되지만, 결코 그 이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이 시중에서 막히고 있지요. 부동산을 잡으려는 의도도 있긴 할 테지만, 그보다 눈여겨봐야 하는 건 은행들의 건전성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꽤 많은 부채 만기연장을 정권이 강제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은행들의 건전성이 훼손되고 있고, 이 상황을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금리인상은 사실 늦었습니다. 그것을 그저 이주열 총재의 잘못이라 하기엔, 정권의 잘못이 꽤 있는 상황입니다. 이주열은 스스로 불명예를 떠안을 생각은 없을 테니 퇴임 전에 금리를 적어도 한 번은 더 올리려 할 겁니다.

 

 

 

 

 

3)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될 경우 한은에 어떤 태도를 취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재정정책을 할 건 확실한데, 통화는 조이면서 재정은 푸는 방식도 있거든요.

 

 그런데 만약 정부가 노골적으로 금리에 개입을 해서 완화하려 들 경우, 그 반응이 늦건 빠르건 국제금융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결국엔 원화가치가 절하되고 시장금리가 크게 상승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차기에 리재명 정권이 탄생할 경우 이런 문제를 제대로 이해할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경로를 거쳐가건 금리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가장 좋은 건 올해 기준금리를 1회 더 올리고, 내년에 기준금리를 3~4회 정도 올리는 겁니다. 그게 무난합니다. 그러나 리재명이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경우, 그런 무난한 루트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금리를 올린다고 집값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데, 금리와 부동산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경제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금리는 부동산 때문에 올리고 내리는 게 아닙니다.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니까 올리는 거고, 올려야 하는 상황파악을 해야 부동산이 어떻게 될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요. 거기에 부동산 자체 상황을 고려해야 답이 나오는 건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마 결국 떨어질 겁니다. 언제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는데, 떨어지게 되면 무섭게 떨어지는 추세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5) 윤석열은 지난 두 달 사이 또 하나의 신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신뢰의 상징 1번은 이 분이고,

 

 2번은 이 양반.

 

 3번은 윤석열입니다. 셋 다 머리가 동글동글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제 발표한 윤석열의 발표 내용을 보니 대통령 되면 잘 해봐야 박근혜 2탄이고, 높은 확률로 박근혜 정권만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되지도 않을 것 같고요.

 

 

 

 

 

6) 한편으로 윤석열의 심하게 좌클릭한 정책발표를 보니 어쩌면 김종인이 붙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김종인이 좋아할 말들을 하고 있거든요. 아니면 아직 김종인이 붙지는 않았는데, 김종인을 모셔오려고 방향을 선회했을 확률도 있겠고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 재정과 인구구조에서 복지를 늘릴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인구가 늘 때는 세수가 느니까 복지도 늘려도 되는데요. 출산율이 감소하면 결국 물가상승률 대비 세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복지도 줄여야 합니다. 그 동안 여러 번 이야기해왔듯 세율을 올린다고 세수를 늘릴 수 있는 건 아니고, 기축통화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채권 찍어 복지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문재인 주석님 정권 거치면서 한계를 돌파해 위기에 이르렀다 할 수 있고, 이제 차기 정권이 해야 하는 건 긴축의 고통을 이겨내는 인내와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입니다.

 

 

 

 

 

7) 윤석열이 잠항중인 가운데 홍준표가 어그로를 많이 끌고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이 추세대로면 머잖아 현재 리락연의 위치에 홍준표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준표는 말을 예쁘게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목소리도 나쁘고, 잘생긴 얼굴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좀 더 어그로를 끌어야 합니다. 홍준표는 윤석열과는 달리 작은 정부론을 이야기하고 있고, 포퓰리스트와는 거리가 좀 있으므로 타 후보군보다는 그나마 안심하고 차기 정권을 맡겨도 되는 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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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세자생정 2021.08.26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금리인상 관련해서 이것이 경제 전반에 국가적으로 끼칠 영향에 대해 여러모로 말이 많은 것 같네요.
    한은의 섣부르고 부적절한 금리인상이 서민경제를 파탄낼거라고 보는 블로그도 있는것같던데, 장미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 쪽인가요?

  3. 틈바구니 2021.08.26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뢰의 상징이 재밌네요 ㅎㅎ

    홍준표가 상승세라 그래도 안심이 됩니다. 빨리 지지율의 골든 크로스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6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게 어느 정도 기대했던 발언을 홍준표가 하고 있고, 윤석열은 박근혜 2탄같이 말하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홍준표의 약진을 기대합니다.

  4. 방성대곡 2021.08.26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자대결 결과를 보는데 이젠 더 이상 윤석열이 홍준표에 비해 203040에서 전혀 우위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양자에서 경쟁력이 많이 밀리는건 5060대가 윤석열로 이미 생각을 굳히고 홍이 나오는 양자대결 질문에 대해 응답을 안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봐도 이재명이 홍준표를 60대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이길수는 없는거니까요. 홍준표가 최종후보가 된다 했을때 50대는 몰라도 60대에서 지난 재보궐과 같은 몰표가 나오지 않을 이유는 하나도 없을거 같은데요. 그걸 감안하고 어림잡아 계산해보면 홍찢 대전은 이미 오차범위내로 붙었다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민주당 적극 지지층을 누가 더 먹느냐에 달린 싸움이지만 국힘 경선룰은 좀 묘합니다. 오히려 전반적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여론은 상당히 배제된채 전국민 여론조사로 민주당 지지층을 얼마나 흡수할수 있는지 그리고 가장 정치고관심층이자 핵심당사자인 책임당원들을 설득해낼수 있는지에 따라 윤석열이 과반이상의 국민의힘층 지지를 유지하더라도 승부를 뒤집어 엎을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까 말이죠. 국민여론조사에서 이기고 당원에서 최대한 선방하는게 그리 불가능한 구도가 아닌걸로 판단합니다.

    지금 출마한 후보중에서 홍준표가 공약의 완성도나 방향성이 가장 뛰어나고 시의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얼마전 당당위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해 만나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의외로 가장 꼰대인 홍준표가 청년들의 이슈에 발이 빠를지도 모르겠다 싶었습니다. 캠프에서 청년층에 응대하는 스킨쉽도 다른 여타 어느 후보도 따라오질 못하는 수준이구요. 이슈캐치도 빠릅니다. 지난 4년간 유시민 김어준과 활발히 교류하며 민주당 지지층과 밀접도를 높여놓은것도 결국 50% 국민여론조사를 염두에 둔 포석이였던거 같아요. 그때는 당최 뭐하고 다니는건가 혀를 찼는데 말에요.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 좀 더 문화적인 자유주의 정책들을 과감하게 내서 확실하게 어그로도 끌고 이미지도 쇄신하기 바래봅니다.

    ps.그나저나 해양장미님은 정말 최고의 베스트 드림팀이 꾸려져서 대응을 한다해도 부동산발 경제위기는 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8.26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20대에서는 홍준표가 윤석열에 확연히 앞서는데, 이건 홍준표가 잘한 겁니다. 2017년에 홍준표는 청년들한테 인기가 없는 후보였지요.

      경선룰이 아직 확정은 아닌 것 같던데, 그래도 여론조사가 많이 반영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홍준표도 할만하지요. 저는 기본적으로는 당원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러고 싶으나,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당원 성향은 양호하다고 하기엔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후 입당한 당원들이 많아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경제위기가 올 것 같긴 한데, 그게 부동산발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동산보다는 가계건 기업이건 정부건 부채가 많은 게 약점입니다. 부동산 버블은 부채담보의 약한 고리인 거고요.

      한편으로 현 부동산 가격은 버블이 끼어있는거라, 하락사이클이 오면 그 때는 정부가 유지시키려 해도 그게 어렵게 됩니다. 연착륙을 시키기에도 너무 높이 올라가서 이제는 힘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빠지는 속도를 늦추려고 하면 할수록 오래 빠질 확률이 또 있어서, 그건 그 나름대로 문제가 될 겁니다.

  5. 잠 못 이루는 밤 2021.08.26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리인상이 어떤 식으로돈 부동산에 영향을 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과거 미국과는 달리 한국은 DSR, DTI, LTV 등 대출의 질적 관리에 신경썼고, 신용대출도 상당부분 조인 상태라 부동산 시장의 충격도 부분별/지역별로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주택 가격의 폭락은 '금리 인상에 따른 채무 불이행 - 강제집행 - 부동산 공급 물량의 갑작스러운 상승'의 매커니즘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주택담보대출의 질이 미국보다는 훨씬 나은 한국의 경우에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 어렵고, 벌어지더라도 제한적 범위에서만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전세임대차보증금 대출이 문제되는 경우인데, 금리가 상승한다고 해서 전세자금대출의 연체 문제가 급속도로 심각해 질 것이라는 마땅한 근거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결국 주택 가격이 폭락한다고 해도, 25년 이상의 구축 주택/지방 주택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일어날 뿐, 건설된 지 20년 내의 서울 아파트에 대해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이지 않을까요? 해양장미님은 어떤 메커니즘으로 주택 가격 하락이 있으리라 보시는지요?

    • 해양장미 2021.08.26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의 가계부채는 LTV, DTI, DSR 다 뚫고 올라간 겁니다. 그러니까 부채의 질이 나쁘다고 봐야 합니다. 후순위담보대출같은 경우 DTI건 DSR이건 다 뚫을 수 있지요. 노이즈에 현혹되지 말고 가계부채의 총량을 보면 됩니다. 어디선가 돈을 끌어왔다는 거니까, 부채의 증가를 살핀 다음에 어디서 끌어온건지를 보면 됩니다.

      한편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순수하게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한 자금이 아닙니다. 그냥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출한 사람이 많습니다. 부동산만 보면 상황이 안 보인다고 괜히 제가 본문에 적어둔 게 아닙니다.

      당장 지금 대출만기연장, 이자납입연장 한 것만 풀어도 상환 연체가 대폭 증가할 상황인데 그 사람들 중 다수가 주택담보대출을 이미 후순위까지 쓰고 있지요.

    • 잠 못 이루는 밤 2021.08.26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해양장미님께서는 지역(수도권/지방)이나 급지 또는 건축연한, 주택형태 등과 관련없이 전방위적인 가격하락을 예측하시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21.08.27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자산은 펀더멘탈 대비 가격을 생각해야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은 전반적으로 펀더멘탈에 비해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고 보고요. 지금은 아무리 좋은 지역의 신축이라도 많이 비싼 상태 아닙니까. 여기에 이런 곳이 이 정도면 싼거 아닌가 싶은 정도로는 떨어질 수도 있겠지요.

    • 잠 못 이루는 밤 2021.08.27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또한 지방/수도권 신도시/서울 외각(강동, 강서, 강북, 성북 등등)/20~25년 이상의 구축은 상당한 가격 하락이 있을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이런 곳들은 그야말로 패닉바잉 때문에 올랐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니까요.

      하지만 08년도 이후의 신축, 또는 서울/경기 내 상급지가 - 어느 정도의 가격조정은 있을지언정 - 상당한 하락을 겪을지는 의문이네요.

      저는 주택 버블이 터진다면 지방 쪽에서, 그리고 부동산 버블이 터진다면 상가 쪽에서 의외로 심하게 터지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느낌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8.27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시는 포인트는 추후의 공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겁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구축/신축의 가치가 달라지니까요. 박원순이 너무 오래 서울 내 신축을 막으면서 지금은 서울 내 신축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기 쉬운 조건이겠지요.

  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26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표회를 보니까 런석열은 더이상 찍을 필요가 없어졌네요 게다가 돌핀캠프에서는 토론을 4인컷 이후에 토론을 하자고 주장을 하고 말이에요
    지금 돌핀캠프는 런석열 관련 네거티브도 제대로 대응도 못하는데
    본선 간다면은 제대로 할 수 있을련지 의문이고 말이에요
    그리고 해양장미님 주장처럼 홍준표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성인지감수성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고 최근엔 성인권센터인가 그쪽하고도 만남을 가지고 말이에요

    • 해양장미 2021.08.26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개선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윤석열은 실망을 거듭하게 합니다. 국민의힘이 이름처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어떤 후보를 내보내야할지는 명백합니다.

  7. 듀얼러 2021.08.26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재명도 딱히 중도층에 호감가는 유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상대가 윤석열 일때는 이재명이 별로 손해볼게 없다는 생각이 최근들어 자꾸 드는군요. 물론 지금시점엔 홍준표가 이미지적으로는 더 별로이긴 한데, 어차피 지금도 더 내려갈데 없는 바닥이니 개인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커버 가능하겠구요. 윤석열한테는 그런능력 없고 지금 있는 이미지만 선거기간 내내 줄줄 까먹을것 같군요. 문제는 둘이 크로스 되기전에 후보선출이 끝날것 같아서 문제지..

    • 해양장미 2021.08.26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은 저관심층이 보면 유능하고 박력있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게 리재명이 가진 중도확장성이겠지요.

      홍준표는 실제보다 이미지가 더 나쁩니다. 그러니까 홍준표에 대해 알릴수록, 기존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기대치가 낮은 사람이 가지는 장점이 있지요.

  8. 류호이 2021.08.26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만한건 위 댓글들에서 모두 답변해주셔서 간추려서 질문드립니다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긴 하나 국힘 내부층 지지율에 비해 일반인들 대상 여조나 이재명/이낙연 상대 양자여조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 좀 걸립니다

    1 이 원인이 뭔지
    2 최근 윤석열-이준석 갈등이 임시적으로 봉합되어가는 과정으로 보이는데 (적어도 현재 캠프 '관계자'들이 날뛰지는 않으니까요) 홍준표로 간 지지층이 다시 윤석열로 돌아가는것 아닌지
    3 홍준표가 비교적 떨어지는 일반여조,양자여조를 극복해낼수 있을지 여쭤볼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홍준표 상승세에는 이준석을 지지하고 윤석열에 실망한 지지층들이 합류한것도 이유라 보는데 윤석열이든 캠프든 입닫은 이 시점에 저들이 다시 윤석열 혹은 기타로 돌아갈 확률도 충분히 있다 보거든요

    • 해양장미 2021.08.26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현재 홍준표 인기가 좋아진 건 상대적 저연령대, 정치 고관심층 - 주로 이준석 지지층과 겹치는 - 의 지지가 홍준표에 몰린 탓이 큽니다. 즉 이건 현재 정치 저관심층의 홍준표에 대한 인식은 아직 거의 예전 그대로에 가깝다는 겁니다.

      2. 윤석열은 이제 이준석에 대한 도발을 줄이거나 안할지도 모르지만, 다른 후보들이 윤석열을 흔들겠지요.

      3. 실제 경선에 가봐야 압니다. 홍준표가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면, 윤석열에 질 겁니다. 오세훈이 서울시장 보궐에서 나경원을 이겼듯, 이준석이 전당대회에서 바람을 일으켰듯 그런 현상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지요.

  9. 13이 2021.08.26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보니 홍 후보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대다수 이유가 지지율이 높아서 지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선판 재미있을듯 합니다.
    또 호남20대남성 국민의힘 40, 민주당 28이 나오더군요 젊은 층에게 더 이상 지역갈등은 먹히지 않을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7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년에게는 지역보다 중요한 게 있는 것이겠지요.

      윤석열은 다른 장점보다 지지율이 높은 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그러니까 그 지지율을 잃게 되면 남는 게 없겠지요.

  10. joh1791 2021.08.27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홍준표가 이준석, 오세훈 처럼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라 보시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11. 신분당선 2021.08.27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포퓰리스트처럼 돈 안풀겠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국가를 실현하겠습NIDA!!!!!!"
    하아 ㅋㅋㅋㅋㅋㅋ.......

  12. 프마수스 2021.08.27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는 바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올 5월 즈음부터 금리 인상 시그널이 나왔다는데, 코로나 등의 이유로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웠다면 시장에다 더 일찍부터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을 흘렸어야 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제 짧은 경제지식으로는 시장은 심리적 요인에 강하게 영향을 받고, 실제로 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올린다는 시그널이 있다면 통화냉각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제 생각에도 이미 폭탄이 너무 커진 것 아닌가 하는데요....(제 스타일이 레버리지를 선호하지 않는 보수적 스타일인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작년에도 이미 오른다 오른다 풍문은 많이 떠돌아다녔지만, 그때마다 무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경고 한 기간이 있어서 전격 인상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최선의 길을 잘 밟아왔는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아는 분야도 아니고, 당장 제가 큰 빚 진 건 없어서 어지간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한국경제 전체의 기초체력이 많이 약해져있어서 불안하네요...사회의 체력도 없어지다시피 해서 위기극복이 잘 될 거란 기대가 안 돼 더 그렇고요.


    저는 진짜로 자칭 근본보수, 자칭 정통보수, 아니 자칭 개혁보수까지 통틀어 '보수'가 뭘 하고 싶은 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죽이 되건, 밥이 되건 손 못 잡으면 다 같이 죽는 판이 돼놔서 이해해보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건 하는 말이랑 지지하는 정치인이 하는 행태가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습니다. 민주당에 투표하는 사람들이 납득은 안 돼도, 왜 저러는지 이해는 되는데, 자칭 근본/정통보수 분들의 투표 행태에 대해서는 둘 다 안 되는 상탭니다. 타칭 개혁보수는 그래도 뭘 하겠다는지 어렴풋이 알겠는데...한국은 우리 꺼니까 망해도 우리 정권기 하에 망해야 한단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8.27 0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저부터 금리 인상한다고 계속 이야기 해왔잖습니까. 금리 인상된다고 말을 계속 해도 안 믿는데는 방법이 없지요.

      이런 문제를 한은측에서 직접 예고할 수 있는 정도는 제한이 있습니다. 시장은 대응을 하고 악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애매하게 말을 하는거고, 그걸 제대로 못 듣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게 되어 있는 게 금융시장입니다.

      보수에 대한 이야기는... 그래서 제가 여러 번 이야기해오지 않았습니까. 보수주의는 철학이나 이념, 사상 같은 게 아니라 그저 정서나 태도에 불과하다고요. 자유주의나 공화주의, 공동체주의 같은 게 철학이지 보수주의는 그런 거 아닙니다.

    • 프마수스 2021.08.27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 역시 '보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자체가 대중적 영역 안에서는 정서가 가장 영향력이 크고, 정치최일선 여의도서 조차도 한국정치 수준상 정서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 '보수의 정서'라는 걸 읽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진짜 그 그룹에 일체화 되지 않으면 뭔지 눈치 채지도 못 할 것 같네요...박근혜까지는 박정희 딸이니까 돈 퍼줘도 지지한다는 정서가 이해가 됩니다. 근데 윤석열 쯤 되면 물음표를 찍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공약을 봐도 절대 정통보수가 주장하던 그 노선이 아니고, 그간의 행적도 정통보수가 사랑하기 어려운 길을 걸은 사람 아닙니까...저래놓고 또 김종인은 때려죽일 놈 취급 하는데 이정도면 자연스레 근래 이름이 바뀐 어떤 질병이 연상 됩니다.

      그냥 다른 2030들 생각처럼 '젊은이들 꼴보기 싫다'는 심술로 받아들이고 다 부수는 것 외의 길은 없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8.27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말하는데 보수는 이념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념이나 철학이 있으면 지금 자칭 보수들이 윤석열을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거 없으니까 가능한 겁니다. 속 없다고 할 수 있지요.

      그들은 총선 망한 이후 어느 시점엔가부터 윤석열을 메시아로 보게 되었습니다. 윤석열만이 저 사악한 문재인 주석의 지배에서 대한민국을 구원해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겁니다. 무척이나 기묘한 종교적 현상이지요. 도그마따위 없고 정치적인 현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좋지 않은 현상이기도 합니다. 대깨문과 대깨윤은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현상입니다.

  13. Optix 2021.08.27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윤석열을 꺾을라면 이재명과의 양자대결에서 이겨야 할텐데 가능할까요? 그리고 실제로 홍준표가 본선에 갔을때도 이재명, 혹은 이낙연과의 대결에서 경쟁력을 있을거라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21.08.27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가려면 윤석열이 꺾이거나 홍준표 바람이 불면 됩니다. 실제 대선에서 이기려면 바람이 부는 쪽이 가능성이 높고요.

      이런 문제는 예측을 할 수도 없고, 만들어낼 수도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세훈의 서울시장 당선도, 이준석 당대표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요.

    • Optix 2021.08.27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으로선 재보선의 오세훈처럼 전혀 예상할수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 해양장미 2021.08.28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예상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14. minddiver 2021.08.27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도 윤석열이 프리드먼의 선택의 자유를 인사청문회에서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꼽은 것이 빌드업이나 연기였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향후 보수당 후보로써 대선출마할걸 이미 그때 예상하고 의도적으로 연기했다기엔...생각하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보다는 책의 내용을 좀 일반적이지 않게 이해한게 아닐까요?

    • 해양장미 2021.08.27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빌드업이나 연기였다고 하면 이상할까요? 얼마든지 연기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minddiver 2021.08.27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인사청문회가 벌써 한참 전인데 이후 조국, 추미애와의 갈등 등을 거쳐 보수야권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미리 내다본 뒤 그 때를 위해 우파들의 취향저격인 '프리드먼의 선택의 자유'(우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거 계산적으로 픽하는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봅니다)를 언급하는 것은 사람의 예지력과 지혜로 가능한 영역이 아니지 않을까요?

      이게 사실이라면 윤석열은 알파고급 수읽기 능력과 판단력을 가졌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가 보이는 폐급 행보들은 무능함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보수야권을 궤멸시키기 위한 트로이 목마로써 철저한 (알파고급)수읽기에 기반한 계산된 행보라고 봐야겠구요.

      불가능하다고 증명할수는 없지만 저는 믿기 어렵네요.

    • 해양장미 2021.08.28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프리드먼의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나갔다는 건, 실제로 윤석열이 어떻게 봤고 얼마나 영향을 받았건 의도 자체는 우파한테 잘보이려 그런 겁니다.

      청문회를 뚫어보려고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그때부터 나름대로의 빌드업을 시작하고 있었을 확률도 0은 아니겠지요.

      조국 법무부장관행을 그 때부터 윤석열이 알거나 짐작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요.

  15. 리니리나 2021.08.28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지지율이 한자릿수에 불과할때부터 이준석은 오세훈이 서울시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베팅했다고 하네요. 근데 정작 자기가 여론조사1위를 했을때는 놀랐다고 합니다.
    바람이란게 불어서 누군가 떡상해서 뒤집는다면 홍준표 유승민등 이미 한번 나왔던식상한 기존인물보다 원희룡 하태경등에 기대해볼만한데 원희룡은 이번 녹취록사건으로 추악한 면모가 드러났고 하태경은 그 또한 그림이 전혀 그려지지 않네요. 물론 윤석열로 본선나갔다가는필패는 물론이요 다까발려진후 집안전체 패가망신한다는 그림은 그려지는군요

  16. 새로운 바람 2021.08.28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리인상과 부동산발 경제위기 긴축재정 세가지를 차기정권이 감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파들로 윤석열이 아닌 다른 후보로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인기를 얻으면서 계속 우파정권을 이어나갈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K-우파들이 자기 버릇 고치지 못하고 "감히 나라에게 의존하지 말아야한다"고 기세등등하게 말하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시비가 붙으면 어떤식으로 사회가 흘러갈지 두렵기도 합니다.

    K-근본우파들과 그 지지자들이야 나라의 근본이 바로 선다면서 열광을 할것 같은데 정작 K-근본우파 지지자 자신들에게 피해가 오고 다른 정치 성향의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8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차기 정권이 되건 물려받는 건 폐허라서, 현 정권 탓을 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완화적인 리재명 두목이 위험한 거고요.

      우파들은 지금부터 밉보일 말을 하지 말아야 하고, 준비를 단단히 해야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돌핀스 수준 보니까 위기 극복 할 실력 안 될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건, 정치적으로건.

  17. joh1791 2021.08.29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자구도에서 오늘 처음으로 홍준표가 10%를 넘겼군요. 야권 경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8. 리버티12 2021.08.29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에게 투표했던 제가 홍준표를 다시 보게 될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준표가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현재 주어진 여건에서 홍준표가 최선은 못되도 차선쯤은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차악은 이낙연, 최악은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단단히 사로잡힌 이재명이고요. 최소한 차기 대선은 이낙연과 홍준표의 대결로 펼쳐져서 최악만큼은 배제할 수 있는 대선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내년 대선에 이렇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이준석이 대선 등판이 가능한 2027년까지 피해를 최소화하고 반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와 부합한 홍준표가 20대 남성들의 의견을 미숙한 언행으로 볼 게 아니라 뜻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숱한 구박을 받으며 극단적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20대 남성들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정부 5년 동안 피해를 최소화하고 반등의 여건을 마련한 뒤에 2027년 이준석이 정권을 잡아 다시 한 번 치고 올라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고 드는 감정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한계기업과 가계부채의 규모, 여기에 시중은행들의 부실까지 감안하면 볼 때마다 어지러운 걸 넘어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폭풍의 규모가 도저히 짐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해양장미님, 전부터 금의 매입 규모를 어느 정도로 해야할지 궁금했는데 rtzg님의 답글을 보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달러뿐만 아니라 금도 적절한 규모로 확보하겠습니다.^^*

    해양장미님, 그리고, 돌고래를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만, 우리 곁에 있어야 할 돌고래로는 정치인 돌고래가 아닌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이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이 2006년에서 2007년 무렵 승격하는 문제를 보고 생각이 나서 적게 됐습니다.^^; 2016년에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가 해체되지 않고 지금까지 존속하고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

    • 해양장미 2021.08.29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참 제가 홍준표를 응원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서 인정을 받게 될 줄이야.

      저는 현 시점에서는 홍준표가 최선인 것 같습니다. 그는 준비가 많이 되어있고, 노력해왔다고 봅니다.

      리재명이나 윤석열이 이 위기를 극복할 역량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19. arsnova 2021.08.29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하태경 2. 홍준표 3. 최재형 4. 윤석열 5. 황교안 6. 유승민 7. 원희룡 8. 윤희숙]

    한참 전에 대권후보 우선순위를 이렇게 매기신 적이 있으셨는데, 그 땐 홍준표가 떠오르기 전이라 왜 홍이 2위일까 참 희한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소름돋게 들어맞네요.

    원희룡 윤희숙이 나락가는 것까지 예견(?) 하신거 같기도 하고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 해양장미 2021.08.29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1. 홍준표 2. 하태경 3. 유승민이고 그 외 나머지는 찍어줄 생각이 없게 되었습니다.

      홍준표는 원래 장점이 있었는데 단점을 극복해나가면서 이만하면 괜찮은 후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3명 외에는 전부 나락입니다. 대통령 되더라도 통치능력 없다고 봅니다.

  20. 리카아메 2021.08.29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나름 화제인 역선택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여론조사에서 홍준표/유승민이 여권지지층에서 받는 표가 본선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30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선택 말 나오는 건 그냥 돌핀스의 반지성주의적 음모론 언플이라 봐도 되지요. 중립적인 여론조사 전문가 100명을 잡고 물어보면 답이 쉽게 나올겁니다. 지금 돌핀스에 들어가있는 누구는 들어가기 전엔 역선택 문제 같은 거 없다 하다가 말 바꿨습니다만.

      애초에 역선택 방지조항은 작정한 역선택을 방지할 수도 없습니다. 농간에는 취약한데, 진짜 여론은 못 모으게 되는 게 역선택 방지조항입니다.

      역선택 방지조항 같은 거 넣느니 여조 빼고 당원투표로만 결정하는 게 낫습니다.

  21. minddiver 2021.09.01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현재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는 한데, 이재명, 이낙연과의 양자대결에선 아직 많이 밀리고 있어서 좀 걱정되네요.

    양자대결 시 장노년층 지지율이 보수당 후보 지지율치고 너무 낮게 나오는데 왜 그럴까요? 저번 대선에서 장노년층에서 홍의 인기가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 해양장미 2021.09.01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노년층이 보는 미디어, 커뮤니티에서 홍준표를 밀고 있지 않다고 보면 되겠지요. 스스로 뭔가 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현재 홍준표는 이준석에 줄을 섰고, 그건 본래 홍준표의 캐릭터와 잘 맞습니다. 인적부채 없이 가겠다는 건데, 이러면 일단 인적 채무를 지워 혜택을 얻으려는 사람이 붙질 않으니까 그게 복합적으로 만드는 형국이 현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래서는 경선룰이 많은 것을 결정하게 될 겁니다. 만약 경선룰이 엉망으로 뽑히면 갈등이 심각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0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선룰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역선택 방지조항이나 토론회의 횟수, 형식 같은 것들일까요?

    • 해양장미 2021.09.01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 것들이요.

데자뷰

정치 2021. 8. 23. 10:1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v13gl0a-FA

 

 

 

 

 

1) 문재인 주석님은 파악하기가 꽤 어려운 인물입니다. 특히 정치적 수를 둘 때는. 본인의 약점이나 의도를 숨기는 데 능하고, 남들이 자신을 어느 정도 이용하게 둠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식의 용인술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정치질 스킬이라 본다면, 윤석열도 동일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문재인 주석님에 비해 하수입니다. 문재인 주석님은 어쨌든 평생 그 운동권들 사이에서, 그리고 기업 파산관련 문제에서 구른 분인데 윤석열은 검찰조직 내에서만 굴러봤으니까 그런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예전부터 조금 의아했던 부분은 문주석님과 조국 장관의 관계입니다. 문주석님이 조국 장관을 이용하려 한 건 알겠는데, 조국 장관은 문주석님에게 해로운 ‘조’가 되었거든요. 문주석께서 아무리 어벙하다고 해도 조국 장관 임명강행의 후폭풍을 전혀 이해하지 못 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련하여 나는 문주석께서 사실은 조국 장관을 법무부장관에 올리고 싶지 않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있지 않으며, 윤석열이 사실은 문주석님이 진짜로 믿을 수 있는 인물일 가능성 또한 최근 들어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3) 2를 전제로 보면 문주석님은 사실 리락연과 동맹을 맺어 리락연을 후계로 밀고는 있으나,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낮지 않은 확률로 리락연과 동맹 관계에 있을 박지원의 국정원이 왜 간첩을 발표했는지는 아직 잘 이해가 가지 않으나, 복잡한 수싸움이 있을 것임은 분명합니다. 이준석의 행보를 보면 그가 섣불리 들어가서 물지 않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정도는 알 수 있고요.

 

 

 

 

 

4) 만일 리재명 두목께서 대통령이 된다면, 6월 지선에서 졌잘싸를 시전한 다음 2024년 총선에서 승부를 걸어봐야 합니다. 리재명 두목께서 사고를 안 칠 리가 없는데, 총선에서 K-180이 재림하면 리두목을 탄핵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돌핀스로는 안 됩니다.

 

 

 

 

 

5) 현재의 국민의힘 상황을 이해하려면 적어도 2008년부터는 상황을 봐야합니다. 그 때 이명박의 친이계가 승리한 이후, 친박계에 대한 보복성 공천학살이 있었습니다. 그 때 박근혜는 당에 남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은 당을 나가서 일부는 ‘친박연대’로 출마해 다수가 살아 돌아오지요. 이는 대한민국 정치사의 흑역사였는데, 이름이 워낙 어그로라 ‘무슨 정당이 이념이 아닌 독재자의 딸 중심으로 모이느냐’ 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지요. 당시 정당 이름 지은 게 서청원이었는데, 원래는 ‘미래친박연대’로 지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당시 선관위가 미래를 빼는 게 좋을 거라 해서 미래를 뺐다고 전해지는데, 미래친박연대였으면 약칭이 미친연대였을 겁니다. (발음 주의)

 

 2008년 총선에서 친박연대는 지역구 당선자보다 비례 당선자를 더 많이 냈습니다. 그리고 비례 순번을 공천헌금 받고 파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친박연대의 행보를 봤던 사람들 중 다수는 언젠가 친박계가 나라를 말아먹을 거라는 불안을 가지고 있었고, 그 불안은 미래에 현실이 됩니다.

 

 

 

 

 

6) 한편으로 김무성은 본래 상도동계였습니다. 그러니까 김무성의 뿌리는 김영삼에 있습니다. 김영삼 정권 이후 김무성은 이회창의 측근이었고, 이회창이 물러난 이후에는 박근혜의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김무성 본인은 스스로를 계파의 수장으로, 박근혜와 협력관계로 자리매김하고 싶어했으나 박근혜는 아랫사람 대하듯 하여 결국 갈등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수령님과 히키히메의 차이 중 하나는, 문주석이 이해찬을 사실 싫어할지언정 아랫사람 대하듯 하지는 않는데 박근혜는 주변을 다 아랫사람 취급했다는 겁니다.

 

 김무성은 2008년에 공천을 받지 못한 후 탈당했지만 친박연대에 합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신 ‘친박 무소속 연대’라는 이름을 걸고 무소속으로 당선되지요.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친박 무소속 연대라고 스스로를 홍보한 인물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김무성은 복당하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되는데, 이 때 원내대표를 제안한 게 친이계였고 김무성은 박근혜에 윤허(박근혜와 태극기의 관점에서)받지 않고 원내대표를 받았기에 박근혜와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세종시로 박근혜와 이명박이 대립할 때, 김무성은 이명박 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갈라지게 되지요.

 

 2012년 총선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변경한 박근혜가 지휘했습니다. 김무성은 이때도 공천에 탈락하지요. 이 때 김무성은 일단 박근혜한테 숙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듭니다. 이후 2014년,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당대표가 됩니다.

 

 이후 김무성은 청와대와 트러블을 빚을 때마다 금방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무성 본인이 트러블이 이어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렇거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의 무서움을 봐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김무성이 진짜로 하려고 했던 게 딱 하나 있는데, 오픈프라이머리 또는 상향식 공천입니다. 처음에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려다가, 그게 힘들 것 같으니까 상향식 공천을 추진하게 되지요.

 

 김무성은 2008년, 2012년에 연속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건 김무성 본인의 경쟁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저 계파다툼에 의한 것이었지요. 정당에 계파싸움이 있는 건 당연하고 그게 어느 정도 잘 이루어진다면 정당 내부의 건전함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만, 친이친박 갈등으로 시작되어 오만한 박근혜가 폭압을 휘두르는 새누리당을 혁신할 필요는 이미 그 때도 있었습니다. 2012년 총선거는 선거의 여왕 박근혜의 카리스마와 판단력이 빛난 마지막 선거였지만, 2016년에 박근혜는 그저 히키히메가 되어 있었지요. 박근혜는 한나라당계에 여러 번의 승리를 가져다줬지만, 카리스마적인 에이스가 군림하던 팀이 에이스의 노쇠화/은퇴/이적과 함께 망가지듯 당시의 새누리당도 그런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7) 최순실 게이트 이전 박근혜가 독재자의 자질을 보여준 건은 4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정윤회 게이트 2. 통진당 해체 3. 유승민 축출 4. 2016 총선개입입니다. 전반적으로 제 무덤을 파는 행보였는데, 이 중 결정적이고도 절대 해서는 안 됐을 악행은 역시나 총선개입입니다. 대통령이 하수인을 시켜 여당 대표의 고유권한을 침해하고, 계파의 이익을 위해 비윤리적임은 물론 위헌적이고 위법성이 다분한 명백한 독재행위를 자행한 끝에 총선을 망쳤고, 그 결과로 당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4연패의 늪에 빠뜨린 것은 물론 5연패를 눈앞에 두게 하고, 문재인 주석님 정권을 국민들이 경험하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나는 말도 안 되는 정치적 자살행위를 ‘박근혜’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당시 박근혜가 하던 행동과 현재 돌핀스가 하는 행동은 본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매우 유사합니다. 정당한 권한을 가진 당대표가 추진하는 선거방식에 딴지를 걸고 깔아뭉개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제대로 된 공천이나 경선이 될 수가 없고, 당의 규율이 망가지는데다 굉장히 보기 안 좋고, 갈등이 수습되는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원래 공천이건 경선이건 플레이어 중 누군가는 반드시 불만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갈등을 막는 방법은 당대표가 어지간히 이상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따라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전당대회를 통해 당선된 당대표만이 유일한 민주적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축구 경기에서 결국은 주심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어떻게든 게임이 진행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담으로 박근혜가 받은 형량 중 2년은 2016년 총선거개입으로 인해 받은 것입니다. 경제공동체 같은 이상한 어거지와는 별개로, 박근혜의 선거개입 유죄판결에 대해서는 나 또한 당연한 판결이라 생각합니다.

 

 

 

 

 

8) 만일 2016년에 김무성이 추진했던 상향식 공천이 자리 잡혔다면, 그리고 2020년에라도 상향식 공천을 했다면 나는 2016년은 물론 2020년에라도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공천은 일부러 지려고 이러나 싶은 수준의 막공천이었지요.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가 이기고 그녀가 히키히메가 된 후, 국민의힘계는 약한 정당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회창이나 박근혜 같은 총재급 인물이 다시 등장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선진적으로 룰을 만들고, 룰대로 해야 합니다. 0선 중진이던 이준석이 공정을 말하면서 대표된 게 괜히 된 게 아닙니다.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진 건, 박근혜와 친박이 어처구니가 없어서였습니다. 중도층은 김무성보다 박근혜를 훨씬 더 나쁘게 봤습니다. 태극기들은 지금 이준석을 타박하듯 김무성을 타박했었지만, 중도층은 시각이 달랐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2016년과 2017년에 새누리당계는 연거푸 지면서 거의 모든 걸 잃었는데, 내년에 비슷한 연패를 반복하게 생겼습니다. 이대로면 이번에도 중도층은 윤석열 돌핀스를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게 될 겁니다.

 

 

 

 

 

9)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 고관심층은 네거티브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중도적일수록, 정치 저관심층일수록 네거티브를 싫어하고 포지티브를 좋아합니다. 누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어떻게 할 건지를 중심으로 정치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런 중도 저관심층이 대선 결과를 결정하게 되지요. 그런데 문제는 저관심층의 정치 민감도는 대단히 둔해서, 어떤 말을 하면 바로 저관심층에게 전달되느냐 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저관심층에 메세지를 전달하는 건 오래 걸리고 험난한 작업입니다. 그러니까 선거에서 포지티브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 면에서 현재 앞서나가고 있는 후보는 당연히 리재명 두목입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고, 그게 실제 이미지에 잘 부합하고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윤석열은 후쿠시마 돌고래 주당 120시간 민지가 키워드로 떠오릅니다.

 

 홍준표도 최대한 빨리 인상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야 합니다. 홍준표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싶은지를 사람들에게 알려야지요. 추천하고 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진정한 정권교체’입니다. 리재명으로, 또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봐야 그건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라는 지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키워드는 캐치프레이즈가 되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충분히 포지티브한지 의문스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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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세자생정 2021.08.23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문주석님이 사실 조국을 별로 법무장관-대권후보 루트로 올리고 싶지 않았다고 가정했을때, 주석이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강권할 수 있을만큼이나 조국이나 부산파의 힘이 강력했을까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뭐 유재일 등 일부 유튜버들은 부산파가 민주당 내에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야권의 김세연, 김무성 등까지도 포괄하는 더 깊고 거대한 조직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데 만약 윤석열이 지금 이 모든 일들을 '문재인을 위해' 하고 있다고 가정했을때, 그러면 그는 아마 야권을 끌어안고 결정적으로 자폭한 다음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그간 독이 잔뜩 오른 무지성 친문들에게 갈기갈기 물어뜯길 일만 남을겁니다. 이런 정치적 야합과 공작은 겉으로 드러나서는 안될 일이니만큼 대깨들에게 윤석열은 사실 우리편이라고 공개적으로 알리기도 어려운 일이구요.
    장미님께서는 그가 '그런 결과마저도 감수할만큼의' 충신이라고 보시나요? 혹은 아니면, 모든 일이 끝나면 그와 그의 가족들이 도피할 외국의 도피처와 5백만불쯤 들어있는 계좌가 준비되어 있는 상황일까요?
    저는 굳이 윤석열이 문재인측과 이미 합의가 된 상태로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거라면, 차라리 뭔가 약점을(가족 관련해서?) 잡혀서 반쯤 어쩔수 없이 하는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6) 박근혜는 약간 본인의 위치나 위상을 과거 삼김의 그것과 동일한 내부의 절대자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김무성 입장에서는 당신이 무슨 그런 존재까지나 되냐 싶었겠지만요...

    • 해양장미 2021.08.23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상황파악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단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해 놔서 무르기 힘든 면도 있었을 것 같고요. 다른 파벌끼리 배틀을 시키려다가 꼬인 것일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모두가 각자의 정서적이거나 또는 실리적인 이익을 쫓는다는 겁니다. 설령 윤석열이 문주석께서 보낸 트로이 목마라 할지라도, 그건 윤석열에게도 이익이 있으니까 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6) 전두환이나 양김은 많이 베풀면서 정치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따랐던 거고요. 박근혜는 전두환, 양김보다 훨씬 인색했고 통이 작았지요. 김무성에게는 김영삼과 비교되어 보일 수밖에 없었을 거고요.

  3. 방성대곡 2021.08.23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 윤석열 55% 홍준표 13%
    이념성향은 중도층에서 윤석열 29% 홍준표 22%
    범야권 전체에서 마의 20%를 돌파했습니다 윤석열은 28% ksoi기준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20210823/4180795/3450544111/3855963734/343b57549bf32667cca1627c6e526d6d.jpg

    아직 본선토론은 시작도 안했는데 이 정도면 역전의 드라마가 개꿈만은 아니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강조했던 당원배가운동 그 중 3만명의 정예만 있어도 당의 근간을 뒤흔들수 있다는 말이 홍에게 적용이 된다면 당원 싸움에서도 상당한 파괴력이 생길겁니다. 이번에 이준석이 대표가 되는데는 새보수계 당원들의 힘도 밑바탕이 되었다고 보는데 유승민이 아예 안될거 같다면 이들이 홍을 지원사격할 수도 있구요.

    만약 홍준표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윤석열을 꺽었을때 얼마나 진영이 결집해 정권교체 여론을 흡수할 수 있을지 어느정도의 컨벤션을 받을수 있을지가 미지수네요. 부디 잘 됐으면 하는데요

    홍준표는 그가 평소에 얼만큼의 결함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던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많은 실패와 실책에도 불구하고 원칙있게 보수우파의 노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패배했다는게 지금에 와서는 엄청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좌파의 모든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위장평화쇼라는 직격발언이 정치적 자살수로 평가받을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판이 바뀌었지요.

    진정한 정권교체라는 구호가 50%를 상회하는 반문여론을 결집시킬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진부해요. 사실 진짜 우파다운 깔쌈한 표어는 747같은 성장,선진 담론인데 이것도 금융위기 얻어맞으며 실패해 거짓말쟁이란 오명만 떠안았구요.(대한민국의 불행이라 생각합니다) 갠적으론 집권 이후의 상황까지 고려하면 우리에게 절체절명의 과제인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접근했으면 좋겠는데 저같은 일개 유권자는 그걸 어떻게 호소력있게 귀에 꽂히게 가져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프마수스 2021.08.23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 대선은 '생존'이 키워드여야 하지 않나 보여집니다. '747 공약이 지금와서 미치는 득표력 감소의 해악'처럼 미래의 다른 선거를 염두에 둬서도 그렇고요...근데 한편으로는 아직 유권자들 중 다수는 코로나 끝난 후의 장미빛 꿈에 젖어있을 뿐, 별로 상황파악이 안 돼있기도 해서...저 또한 저런 걸로 이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8.23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정한 정권교체라는 표현은 대 리재명, 대 윤석열 타켓용입니다. 정권교체를 하고는 싶은데 리재명으로 정권교체, 윤석열로 정권교체하려는 사람들을 노린 것이지요. 그런 건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라고요. 물론 메인 캐치프레이즈로는 부족하고, 서브 표어로 써야 할 겁니다.

      한편으로 대선후보는 언제나 장밋빛 꿈을 제시해야합니다. 현실이 힘들지라도 말입니다.

    • 방성대곡 2021.08.23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프마수스 //

      네 결국 생존 뒤에는 번영이라는 키워드가 같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기를 직관하고 적확하게 표현하며 그것을 극복할 대안을 확실히 어필할수 있는 캠페인이면 좋겠는데요. 마냥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다 바로 꼬라박았을때의 후폭풍이 두렵기도 하네요.

  4. 만신전 2021.08.23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 경우를 본받아 나라를 나라답게 같은 캐치프레이즈는 어떨까 싶습니다.

    홍준표는 시원한 발언으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사이다 발언을 줄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를 강하게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대선은 엄격하고 유능한 아버지 상을 잘 구축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홍준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보여요.

    고군분투하는 준스톤이 역전극 한번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 에이레1 2021.08.23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문재인이 "나라다운 나라"라는 비슷한 슬로건을 써먹었습니다.

    • 만신전 2021.08.23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죠
      그래서 한번 더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라를 진짜 나라답게 식으로요

      이게 나라냐? 라는 말이 계속해서 유행해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을 대한민국답게. 라거나 태극기를 태극기답게. 라는 표어는 서브표어로는 쓸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미 문재인 주석께서 써서, 임팩트가 떨어집니다.

      홍준표는 가족애가 깊은 사람이니까 그걸 잘 보여주면서 가족의 회복이나 행복한 가정을 이야기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5.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8.23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이재명에 맞설 시대정신은 공정과 혁신인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이재명이 되면 이미지와 달리 진정한 유신을 할 수 없고요.이 정권이 그만큼 불공정하고 퇴보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망가지지만 않았으면 공정한 경쟁이란 표어가 좋았을텐데 홍준표에게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뢰를 주는 타입은 아니라서.. 홍카콜라란 별명도 있는만큼 혁신,쇄신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홍준표가 사실 애처가라서요. 가족을 사랑하는 애처가로 포인트를 잡으면 의외로 그럭저럭 통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리재명이 가족문제가 있는 이상 더더욱.

    •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8.23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처럼 가족적인 모습으로 호감을 주는 것도 과연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가부장적이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가족을 위하는 가장 이런석으론 안 하길 바랍니다.

      이미지 안 좋은 건... 너무 힘든 상황에서 당을 살리기 위해 그랬다..근데 잘못된 발언도 많았던 거 같다 죄송하고 마지막 기회를 달라... 이러면서 즙 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홍준표가 즙짜면서 그러면 되게 신선할테구요.

  6. 성세자생정 2021.08.23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도나 저관심층에게 꽂힐만한 캐치프레이즈를 찾는다면 생존이나 심판 등 위기감이나 분노로 다가가는 캐치프레이즈는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생존의 위기나 정권에 대한 분노와 심판의지로 찬 사람들은 이미 진영을 정하고 고관심층이 되어 있어요. 애초에 그런게 있는 사람들은 아직 저관심층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23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네요....차기 대통령은 잘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생존 외의 다른 무엇을 하기 몹시 힘들 터인데, 참 암울합니다....차라리 지금이 경제위기가 발발한 상태면 역사적, 국가적으로는 더 나았을텐데 싶은데, 어디가서 이런 소리 하면 분명 표 떨어질 것이고...답답하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 캐치프레이즈 거는 건 네거티브 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중도층이 안 좋아해요.

  7. 묵嘿 2021.08.23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홍준표는 제게 일고의 대상조차 아니었는데 이젠 최후의 대안이 되어 있네요. 그래도 냉정하게 승산을 따져 보면, 경선만 뚫을 수 있다면 약간 불리하나마 승부를 걸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홍에겐 지난 대선에서 한자리수 지지율을 24% 득표율로 끌어올린 만큼의 개인기는 있지요. 일단 후보로 선출되면 이준석이란 컨트롤타워가 뒷받침해준다는 점이 지난 대선과의 가장 큰 차이겠고요.

    홍의 지난 대선을 상기해 보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가 돼지발정제 논란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여성 유권자(특히 저연령층)가운데선 아직도 그 논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가족애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새로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 시에도 거기에 맞춰서 의미를 부여하고요. 덧붙여 이재명의 가장 큰 개인적인 약점에도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해양장미님께서 쓰신 바 있듯, 지금 대한민국이 어떤 위기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고뇌하는 모습은 선출되고 나서 보여줘도 충분합니다. 그러다 보면 상황의 심각성을 감지하는 사람도 늘 테고 심판론도 자연히 힘을 받겠지요. 선거에 임할 때만큼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이 전능한 사람인 양 자신감있는 행보를 보여야 기세가 붙습니다. 가령 경제 분야의 공약을 내걸더라도 네가 집도 절도 없이 헤매는 건 다 현정부 탓이란 소리보다 내가 너에게 집이든 절이든 만들어 주겠다는 소리가 듣는 입장에선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거지요. 지난 총선 미래한국당의 공약을 미루어 보면 공약의 퀄리티엔 큰 걱정이 없고, 무엇이 가장 우선순위인지 잘 판단해서 슬로건으로 내걸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민주당쪽에서는 거의 리재명 두목이 올라올 것처럼 보이는데, 리락연 지지층 중 좀 강성 문재인 주석 - 조국 장관 지지층이 많아서 윤석열에 대한 반감이 강한 것 같습니다. 리재명을 찍느니 홍준표+이준석이나 유승민+이준석이라면 찍어줄 수 있지만, 윤석열은 못 찍는 사람들이 좀 있단 말이지요. 윤석열은 국민의힘 지지성향이 강한 자칭 중도층에는 득표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탈하는 민주당 지지층을 잡는 데는 불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는 내용보다도 이미지가 문제인 후보라서, 그걸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지난 대선에선 조건에 비해 많이 잘 했는데, 이번에는 이준석도 있고 하니 그보다도 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고뇌의 진정성은 보이되, 그것으로 그쳐서는 리더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내가 해결해주겠다는 각오와 자신감을 보여야 리더로 인정받는 겁니다. 리재명은 거짓말일지언정 그렇게 하고 있지요. 내용에서는 홍준표가 더 진정성이 있을테니,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내용을 만들고 유권자를 설득해야 합니다.

  8. 국궁진력사이후이 2021.08.23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의 2030호소력과 나이든 대선주자의 시너지가 윤보다는 홍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요즘 홍캠 치고들어오는 솜씨가 상당히 세련되졌다는게 느껴집니다. 본인도 말을 가려가면서 하려는게 보이구요.

    근데 이전 17년 대선에서 자리잡은 홍의 부정적인 이미지가(발정제, 막말, 탄핵부정 등등) 과연 이준석의 개인기만으로 해결이 가능할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윤석열을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한다는 전제가 붙어야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최재형 원장에 기대를 많이 하고있었는데, 아직까지 여의도물이 덜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나 캠프나 미숙해보입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행동 언플등을 해야하는데 너무 사린다는 느낌이랄까요(그렇다고 제주 다이묘같이 하는건 안되겠지만). 암만봐도 차기를 노리는게 나아보입니다. 준비가 덜 된 티가 너무 많이나네요.

    윤캠은 어디부터 잘못됐고 손을 대야할지가 가늠이 안될정도로 정상이 아닙니다. 하이에나들이 너무많아요. 솔직히 한달전 쯤 까지는 이준석이 공격받을 여지를 준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윤석열이 계속 청와대 수령님과 겹쳐보입니다. 마치 17년 대선때 민주당 당내경선이 21년 국힘에서 다시 재방송되는 느낌이랄까요. 아랫것들 시켜서 온갓 더러운 술수 여론몰이 양념질 하고 정작 본인은 깨끗한척 고귀한척 하면서 마 고마해!를 외쳤던 그분. 하는짓이 별반 다르질 않은거보니 수제자인가봅니다.

    확실한건 이런식으로 이준석과 윤석열(과 하이에나들)의 사이가 벌어질수록, 윤석열은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이준석이 괜히 당원가입 해달라고 한게 아니죠. 다 생각이 있어서 한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 이번 대선에서 가장 절박한 인물일텐데 왜 가장 여유롭게 행동하는지는 의문이네요. 가만보면 이미 당선인 윤석열 타이틀 달고 있는것처럼 행동하던데 말이죠. 부인과 같이 법원 들락거리는 사진 찍히는게 취미일까요?

    • 해양장미 2021.08.2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윤석열이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사상누각으로 보이고요. 리재명이 리락연을 꺾는 모양새인데, 이러면 결국 리재명을 1강으로 봐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맞서서 그나마 승률이 높은 쪽이 홍준표라고 보면 되겠지요.

      최재형은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경쟁력조차 있을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아래에서부터 올라가는 게 맞을 상태 같은데, 그러기에는 연세가 좀 많고요.

      윤석열은 이길 생각이 있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9. jjiney0824 2021.08.23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문재인과 윤석열 두명(+추미애) 의 행보가 서로간에 계획된(or묵인된) 것이라면 문재인의 정치질 능력치는 이준석을 포함한 야권사람들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천상계라고 봐야죠. 그냥 그쯤되면 문재인보고 영구집권 하시라고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어제는 "돈 안주는 찢재명" 이 최신 별명이라고 했는데, 민지세대의 창의력은 대단합니다 오늘은 "사시 붙은 조국" "늙은 조민" "장경심" 이 핫트렌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돈없는 안철수" 가 입에 착 붙습니다

    3. 오늘 정치왓수다 보는데 김태현 변호사가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 스킬을 시전하시고 채팅창에 "네 찍음" 도배된 걸 보고는 1차 멘붕이 오고, "늙은 조민" 도배된 것을 보고 2차 멘붕이 오셨더군요. 김태현변호사가 윤캠에 연결된거는 공공연한 사실 같은데, 윤캠도 "늙은 조민" 도배된 거 라이브로 목격하면 정신 나갈 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8.24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설령 정치질을 잘한다 해도 그거 말곤 잘하는 게 없는 분이라.

      3. 오만한 정치인을 심판하는 게 올바른 투표입니다. 정치를 잘 학습한 청년들이 다수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10. 퐁퐁123 2021.08.24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분들의 댓글을 읽어보고 캐치프레이즈를 생각해봤는데요. 공정과 함께 화합하는 대한민국 정도면 어떨까요?

    이준석 지지자,갈등에 지친 사람들(중도층)에게 어필함과 동시에 강성 이미지도 줄이고 가족애를 어필하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단어에서는 보수우파의 철학도 느껴지고요.

    • 해양장미 2021.08.24 0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등과 분열에 지쳐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 다수가 리재명 두목에 대해 우려의 시각을 가지고 있을 거고, 홍준표에 대해서도 좀 걱정을 하겠지요.

  11. 13이 2021.08.24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생각으로 당대표한테 들이박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이너스일텐데요.
    대선을 포기하고 당권을 택했다? 이재명이 퍽이나 가만두겠습니다.
    도통 이해가 안되는 인물입니다.
    단 본문처럼 쁘락치라면 이해가 가지만요
    아 추가로 홍준표 아저씨 옷이랑 머리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권영세처럼 옷도 다이트하게 입고, 머리도 정갈하게 좀..안될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의트롤러가 아니라면, 이준석이 빨리 굴복할 거라 오판을 했을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시각처럼 말입니다.

  12. 프마수스 2021.08.24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강하게 동의, 공감하는 내용들입니다. 특히 조국이 어떻게 왕자가 되었나 하는 부분은 저도 개연성 면에서 납득이 잘 가지 않았기에 사실은 조국이 별 대단한 존재가 아니었던 것 아닌가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조국은 김어준 픽이 아니라 좀 더 낮은 급인 김용민 픽이었던 것 같단 기억도 있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대외적 친노적자=머리카락 설'을 말하고 다녔는데, 머리카락은 외적호감도 면에서 매우 중요해서 대게 필사적으로 사수하려 듭니다만, 사실 알고보면 언제든 자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조국은 아마 문재인 마음 속 진짜 친노 적자가 아니었을 것이기에 저렇게 망가뜨려졌을 거라 생각하고요...그리고 솔직히 저는 문재인, 나아가 친문그룹들에게 아직도 친노 정체성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계파는 국힘계 정당의 계보랑은 작동방식이 좀 달라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과 실제가 다를 가능성이 없지 않다 생각합니다.

    6과 조금은 관련 된 내용 같아 이번 기회에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3김시대가 끝난 후부터 갈수록 점점 정치리더들이 '보스'에서 '빚쟁이'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게 한국정치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라 보십니까,..? '후진적 보스 정치를 끝내고 선진적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에는 당연히 동의를 하는데, 그러면 본질적으로 해결 되어야 하는 것이 '인물중심 정치에서 정책중심의 정당정치로의 변화' 아닌가 해서요. 이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스가 사라지고 빚쟁이 정치인만 양산 된 것은, 정상적으로 밟아야 할 단계를 다 밟지 못한 댓가인 동시에, 어찌보면 정치적 퇴행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본질적인 건 그대로인데 겉 포장지만 바꿔놓고 만족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 저 또한 보스 정치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기에,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이준석을 중심으로 한국정치 전체가 한 단계 넘어갔으면 합니다. 내용물까지 이번 기회에 바뀌면 다행인데, 그간 관례상으로 볼 때 이번에도 새 포장지로 겉만 뜯어고치고, 문제의 본질은 등한시 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9) MZ에 대한 '민지' 접근법과 '마자요' 접근법을 보니까 본능적으로 선거 끝났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재명이 가진 천재성은 기복이 있을 지언정 정말 날카로운 면이 있습니다. 박영선 선거기획이 너무 허접해서 민주당도 이제 한물 갔단 의견도 종종 보였는데, 이준석이 말하던 '이번에 보이지 않던 민주당 내 선거기획 실력자'들은 일찌감치 이재명한테 갔었나봅니다. 이준석 대표 하나라도 거기까지 파악 하고 있긴 하단 소리니, 정권교체 후 생존이 목표라면 차라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8.2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조국이 오랫동안 스스로 빌드업해오는 걸 봐왔는데, 사노맹 출신이기도 하고 노사모 경력 같은 것도 딱히 없어서 출신 자체가 성골이 아니었습니다. 문주석께서 조국을 진짜 후계자로 생각했을 확률이 높진 않을텐데, 별개로 조국처럼 게이트가 터지면 문주석이 설령 후계로 낙점했더라도 방법이 없습니다.

      예전 정치에서 계파보스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공천과 자금입니다. 두 요인 다 지금은 의미가 약화되고 있지요. 민주당의 경우 문주석이 만든 공천룰이 자리가 잡혀서 실제 계파가 사라지는 양상이긴 한데, 의원들이 독립성을 가지기에는 그 당은 너무 전체주의적이라 계파가 약해지는 효용이 의문스러운 상태입니다. 국민의힘계는 아직 전략공천을 마구잡이로 날리는 수준이긴 한데, 박근혜가 당을 박살내면서 계파도 같이 박살난 상황이고요.

      결국엔 미국정치처럼 의원들이 독립성을 가지고, 강하고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 게 국회 선진화의 길일 겁니다.

      한편으로 보궐 당시 박영선 캠프에서는 고민정밖에 안보였는데, 이번에는 돌핀스가 고민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3. 리니리나 2021.08.24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의 지지율이 특히 국힘지지층내애서 50에서60퍼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은데 고작 두달남짓한 경선기간동안 홍준표나 다른후보들이 그거 뒤집은후 윤석열 이기고 나갈가능성이 있는지 회의적입니다.유감스럽게도

  14. 리니리나 2021.08.24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野 윤석열 40.1% 홍준표 22.6%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523190

    홍이나 다른 국힘후보가 윤을이길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 우동닉 2021.08.24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dcinside.com/board/newconservativeparty/1404034

      해당 여론조사에서 여야다자가 아닌 여당과 야당 따로한 조사는 적합도 질문이 아닌 후보 선출 가능성 질문입니다.

      그래서 타 여론조사들에서는 야권 후보 지지율 윤-홍 격차가 적게는 한자릿수, 많게는 10% 약간 넘는 격차가 나지만

      저 조사에선 더블스코어 격차가 나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론조사 관련해서는 우동닉님이 설명해 주셨고, 지지율격차가 좀 나더라도 경선이나 전당대회 같은 건 어느 정도 쉽게 뒤집히는 편입니다. 정치 고관심층이 참여하는거라서요.

  15. 에이레1 2021.08.24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윤석열에 대한 이번 비판/의심은 좀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무능하다, 부패했다, 인재를 못다룬다같은 비판이야 당연히 할 수 있지만요. 아예 상대 진영에서 보낸 첩자라는 주장은 그냥 이사람 인간취급 안하겠다,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한다와 동급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윤석열이 첩자라는 근거를 제시할 수 없으므로, 하는 거 보면 완전 첩자나 다름없어 보이는데 첩자가 아니라는 근거를 찾을 수도 없다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고요.

      인간취급 안하겠다,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한다와 동급이라는 주장이야말로 근거가 전혀 없는 비논리적 주장입니다.

    • 에이레1 2021.08.24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첩자라는 근거는 당연히 첩자라고 제시하는 사람이 찾아야죠. 첩자로 몰린 사람보고 첩자가 아닌 근거를 대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칼로 찔러 죽어버려야 한다는 말은 과장된 것이지만, 그만큼 첩자라는 주장이 다른 어떤 공격보다도 심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예시로 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첩자나 다름없이 굴고 있다는 게 포인트이므로, 증명이 필요하지 않고 원천적으로 증명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러한 비판/의심에 대해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 한다와 동급이라고 본다' 처럼 극히 과장된 표현으로 뭐라 해봐야 첩자처럼 보인다는 인식이 개선될 일 전혀 없고, 도리어 나빠지기 쉬울 따름이지요.

      애초에 윤석열이 하는 행동은 그냥 무능, 부패, 인재 못다룸이 절대 아닙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해당행위를 입당 이전부터 시도하고 실천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못한다고 첩자 소리 나오겠습니까. 윤석열만 없었으면 이미 깔끔하게 토론회 시작했을거고 서병수 위원장 내려갈 일도 없었는데요.

  16. 리니리나 2021.08.24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경 여론조사]민주당 과반이 이재명 지지, 결선투표 없이 대선행 가능성
    입력2021.08.24. 오후 12:01 수정2021.08.24. 오후 12:02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58281

    근데 민주당 전당대회는 뒤집힐거같지 않네요.


    [아경 여론조사] 대외행보 자제했던 윤석열 지지율 왜 올랐나
    입력2021.08.24. 오후 12:03 수정2021.08.24. 오후 12:04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58282

    • 해양장미 2021.08.24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락연 동지가 따라잡아야 할 타이밍에 하락세 타서, 민주당에서는 리재명 두목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 우동닉 2021.08.2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 지지층과 당원민심은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경기지사 경선 때도 여론조사상으론 이재명이 전해철을 트리플 스코어로 앞섰지만, 진땀승을 거뒀던 바 있었죠.

      국힘 전대 때도 여론조사에선 당 지지층서 이준석이 상당히 앞섰지만, 정작 당원투표에선 나경원이 이겼지요.

      김종인도 이낙연이 지지율이 좀 떨어져도 결선은 자신감 있어보여 알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었고요

  17. 가람동 2021.08.2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만, 보수계열 정치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저도 휘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요즘 보이는 재밌는 양상이 이준석이 무슨 짓을 하던 지지하지 않고 마음에 안들면 일단 곧바로 까는게 눈에 띕니다.

    당장 황보승희나 한기호가 임명되던 시점에서 이준석 곧바로 공격하던 그때의 모습이 있었고, 이번 권익위 처벌 수위에 관해서 매각권유 기사가 나오자마자 이걸로 끝내면 이준석 깐다는 소리가 곧바로 올라와서 한순간이나마 주류를 차지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준석이 한 말이 아니다'라서 금방 잠잠해지기는 했습니다만.

    이런 모습을 보고있자니, 기존의 무지성적으로 정당을 지지하던 정치 커뮤니티의 모습에서 이제는 필요하면 비판(사람에 따라선 비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정치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좀 흥미롭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넓게 보면 2030세대, 좁게 보면 이들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갈망하던 것은 '명확한 기준'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은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을 시작으로 2030세대에게 그걸 제시해줬고요.

    적색왜성이 비록 빛이 약한 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별 중에선 가장 오래가는 별 중 하나이니만큼, 이준석이 오랫동안 정치를 해서 이런 기준에 따른 정치가 본격적으로 정치계 전반에 퍼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8.24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오래 빛나면서 정치를 오래 하거나, 아니면 일찍 대통령이 된 후 빠르게 정치인생을 끝낼 확률이 높을 걸로 생각합니다. 둘 다 나쁘지 않겠지요.

  18. arsnova 2021.08.24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이번에 새로 입당한 약 10만명? 정도 되는 신규당원이 이번 경선에서 미칠 영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나오고 있는 여론조사는 당원 유무가 아닌 보수야권 지지여부를 기준으로 구분을 하는 하는 것 같은데요. 보수야권 민심이 곧 당심과 같다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아서요.

    준스톤이 열심히 당원가입을 독려해서 신규당원이 많이 생긴 것이 과연 경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정말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21.08.24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원이 참 많이 가입했고, 그 당원들이 일괄적인 성향을 가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파 유튜버 등에 빼앗기던 정치적 관심과 후원이 제대로 정당으로 향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원이라면 상대적으로 관심 있게 토론을 보고, 신중하게 투표할 거라 기대합니다.

  19. Optix 2021.08.24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의 캐치프레이즈로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 또는 "기업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저번 대선에서도 썼었고 이거만큼 보수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귀에 잘 박히는 구호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20. 신분당선 2021.08.26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윤석열 비전토론회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참.. 쌍욕과 조소가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애서 토론 피한건가 싶습니다

  21. 신분당선 2021.08.27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으로 오늘 이준석 호감도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극우진영과 보수언론의 이준석 담그기가 성공한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준석 체제에 만족이 30프로대인데 불만족이 51프로더라고요... 이준석은 옳은 행동을 했는데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ㅎㅎ 참 씁쓸합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27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이준석에게 모함이나 음해가 와도 침묵이나 하고 그간 실질적 성과도 별로 없었던 대여투쟁하라거나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물라고 하고 런석열에게 떠받들어서 대우하란 것을 바라는 건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신분당선 2021.08.27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긴건 극우유튜브도 아닌 기성 보수언론인 채널a나 tv조선이 윤석열 나팔수가 되어서 윤석열 잘못은 대개 외면하고 이준석 담그는데 참여했다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백하게 잘못은 윤석열측에서 했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8.28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가야 할 길이 쉽지 않다는 거지요. 이런 조건은 이준석 본인도 알고 있었을 거고, 응원해주면 알아서 잘 할 거라 믿습니다.

하이재킹 돌핀스

정치 2021. 8. 22. 01:2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TLN76LVue28

 

 

 

 

 

1) 윤석열 돌핀스의 행보가 나날이 점입가경입니다. 이해찬이 집에 윤석열 사진을 걸어놓고 매일처럼 보면서 흐뭇하게 웃어도 충분히 그럴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주석께서 윤석열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미안하다, 고맙다.’

 

 

 

 

2) 이준석이 대표가 되었을 때, 민주당은 큰 위기감을 느끼고 대응에 나섰으나 해결책이 없었습니다. 오로리 윤석열 돌핀스만이 이준석을 잡을 수 있었지요. 현재의 이준석은 일거수일투족이 보도되는 스타입니다. 이준석이 대선후보였다면, 이준석이 대통령이 됐을 겁니다. 대선에선 모든 행동이 가십에 오르고 욕을 많이 먹는 쪽이 이깁니다. 현재의 이준석처럼. 지금은 윤석열은 잠수 중이고, 리재명은 맛서인하고 떡볶이 먹은 건에 대해 사과했으므로 리재명 두목이 이길 겁니다. 안보이고 뻔뻔하고 센스없고 내용없는 윤석열 VS 잘보이고 강단있고 뭔가하고 사과하는 리재명 구도란 말이지요.

 

 

 

 

 

3)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르고, 정권교체 열망도 그대로인데, 윤석열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고, 홍준표나 유승민 지지율은 오르고 있습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이게 어떤 현상인지 누구나 알 수 있겠지요. 2012년에 문재인 일당은 안철수를 양념했고, 2021년에 돌핀스 일당은 이준석을 양념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는데, 차이라면 이준석은 대선에 못 나간다는 겁니다. 웃픈 건 찰줌마들이 지금은 이준석 양념단이 되어 있다는 거고요.

 

 

 

 

 

4) 돌핀스가 김민재보다는 공민지의 팬임이 드러났습니다. (아닌가?) 공민지의 팬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양영순일텐데, 양영순과 윤석열은 참 닮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5) ‘우리는 살던 방식대로 살고 싶다’라는 정서는 꽤나 다수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게 그나마 덜한 편인데, 세계 곳곳에는 이런 정서가 강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에는 자신이 태어난 카운티 밖으로 나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컬러 TV는 적응 안 된다고 아직도 흑백 TV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탈레반 문제도 결국은 ‘우리는 살던 방식대로 살고 싶다’의 문제지요.

 

 물론 살던 방식대로 사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연 환경은 생물에게 변화와 적응을 끊임없이 강요합니다. 그렇기에 수구화된 보수주의자들의 도태는 자연적인 것이며, 시대가 빠르게 변할수록 보수주의는 설 곳이 사라집니다. 보수주의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지키면서도 살아남고 싶다면, 적절한 타협과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그 동안 국민의힘계가 집권하면서 보수적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박정희는 혁신적이었고, 전두환은 미디어를 자유화시켰고, 노태우는 아예 소련하고 수교를 했고, 김영삼은 혁신적이다 못해 자유주의적이었으며, 이명박도 시장의 자유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는 좌클릭을 많이 했었고요. 그저 보수주의자들이 국민의힘계를 그동안 지지해왔을 뿐이지요.

 

 국민의힘을 보수적으로 끌고 가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국민의힘은 실패합니다. 한나라당 시절에도 국민의힘계는 과감하게 혁신하면서 승리한 역사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혁신하자고, 수구로 가지 말고 자유주의로 가자고 사람들이 이준석 대표를 뽑았던 거고요.

 

 박근혜가 새누리당 대표이자 차기대선주자로 선두를 달리던 김무성을 공격해 망가뜨리면서 국민의힘계는 4연패의 늪에 빠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당시 김무성을 핍박하던 박근혜에 열광하던 자들이 지금은 윤석열에 열광하고 있고요.

 

 

 

 

 

 

 

6) 앞으로 확실하게 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하나 적어볼까요. 이미 본색이 90%는 드러났지만, 아직은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돌고래가 본색을 드러내 ‘나 짱나서 탈당하려고 하는데, 나야? 이준석이야?’를 시전합니다. 그러면 이준석 축출의 목소리가 높아지겠지요. 이준석은 공정한 경선을 외치면서 버텨보겠지만, 어떤 해프닝을 겪던 - 테러를 당하건 스트레스로 앓아눕건 - 축출되고 아예 강제탈당당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나경원과 윤석열을 지지하는 자들이 환호할테고, 윤석열은 황교안처럼 태극기에 휩싸여 당당하게 승자처럼 보이는 길을 걷겠지요. 그러면 K-180이 재림할 겁니다.

 

 그래도 이준석을 지지하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만일 이준석이 축출당하더라도, 탈당하더라도, 설령 대선에서 리재명 두목에 표를 던지더라도, 당적은 유지해 주십시오. 이준석이 다른 당에 입당하거나 당을 만들지 않는 이상에는.

 

 

 

 

 

7) 이준석 대표는 학처럼 고고하게, 또는 거북이처럼 웅크려서 난국을 버텨나가면 됩니다. 어차피 이준석이 정치 쉽게 한 적 있습니까. 이준석이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순간이 있습니까. 이겨내다 보면 다시 턴이 옵니다.

 

 그렇지만 정말 너무 힘들면 그냥 물러나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해도 어차피 턴은 옵니다.

 

 

 

 

 

 

8) 여러분. 이준석 걱정을 할 때가 아닙니다. 여러분 각자의 앞날을 걱정해야지요.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될 경우, 그는 초반부터 굉장히 많은 갈등을 빚어내게 될 겁니다. 문재인 주석께서 학계의 주류에서 밀려난 마이너한 전문가들을 수집했다면, 리재명 두목은 그 마이너 중에서도 또 더 마이너한 쪽을 수집하였습니다.

 

 정치인들 각자에게는 정치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리재명 두목의 경우, 그가 정치를 하는 근본적인 동력은 그의 산재 경험들에 있을 겁니다. 미성년 시절의 그는 이명박, 오세훈, 홍준표처럼 가난했고, 공장에서 험난하게 일을 하면서 부상을 입고 장애를 얻었습니다. 그런 세월이 만든 게 리재명 두목이지요.

 

 그러니까 그는 자본가들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자본가의 편을 드는 것 같은 주류경제학도 믿지 않고요.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리재명 두목과 마찬가지로 주류경제학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리재명의 말은 호소력이 있습니다. 물론 리재명이 존엄한 분이 될 경우 우리 모두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겁니다.

 

 

 

 

 

9) 내가 재능 있다고 생각한 정치인은 리재명 두목과 이준석입니다. 재능 없다고 생각하고 계속 확인하게 된 정치인은 안철수고요.

 

 그러나 리재명의 정치적 재능은 심히 편중되어 있습니다. 나는 리재명 두목이 집권할 경우,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재명 두목은 아마 경제를 망친 인물로 찍힐 확률이 있습니다. 나는 리재명 두목이 김영삼 이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린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될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그 때 윤석열이 2017년의 문재인과 같은 포지션에 있는 걸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대깨윤들이 윤석열의 대선패배 이후에도 진정한 대깨윤으로 거듭날지, 아니면 K-180때 그들이 황교안을 버렸듯 패배자 윤석열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다른 숙주를 찾을지 모를 일입니다.

 

 

 

 

 

10) 홍준표를 내가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홍준표가 단점은 많지만, 그래도 언제나 국민 앞에 진심이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홍준표는 언제나 ‘나는 홍준표다. 내가 변할 일은 없다. 언젠가 시대가 나를 찾게 된다면, 나도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다.’ 라는 태도였습니다. 지금은 그런 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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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1.08.22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얼마 전부터 힘들더라도 이번 턴은 이재명에게 내주는것이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어느정도는 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다른 분들께서도 어느정도 짐작은 하시듯, 어찌저찌 정권교체는 해놨는데 다음에 폭탄이 터져버리는 순간 탄핵 정국보다도 더 치명적인 보수 괴멸사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한 번 실수한 놈은 기회를 줘도 두 번 실수한 놈한텐 시선이 안가듯 말입니다. 사실관계가 어찌되었든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현실은 폭탄이 터지든 로또가 터지든 타이밍 맞게 앉아있던 사람이 결과물을 안게 되지 않겠습니까? 보수는 아직 혁신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보입니다. 윤석열 본인의 문제도 문제지만, 바람 타고 들어온 윤석열 밑에 모인 똥파리들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똥파리들이 설치게 방치한 것도 사실은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겠죠. 저는 정치인만 탓하는 현 세태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욕만 잔뜩 하다가 선거철에만 잠깐 튀어나와서 헤드라인 몇개 보고 선거하러 가는건 본인 인생이 달린 시험에 전날 학원가에서 뿌려주는 1장짜리 요약집 하나만 보고 가는것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운영 방침상 배설물 관련 표현은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주석께서 버블만 부풀었지 사실은 폐허와 같은 나라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한다면 다음 정권은 반드시 유능해야 합니다. 유능하지 못하면 책임을 뒤집어 쓰게 되지요. 그런데 윤석열 돌핀스를 보면, 도무지 유능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겨우 건넌 탄핵의 강으로 되돌아감은 물론, 이번에는 아예 탄핵의 망망대해로 향할 확률이 낮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 탓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투표를 안 하는 유권자도 30% 전후는 언제나 있습니다. 일정 이상 정치 저관심층이 결정하는 게 선거입니다. 그러니까 선거에서 이기려면 저관심층 공략이 중요한 것입니다.

  3. 13이 2021.08.22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핀스가 똥볼차는거 보니 과연 추석 전 후로 홍준표와 돌핀스의 지지율이 크로스가 될 지.
    또 정치 무관심층들이 가진 '꼰대 막말 이미지' 희석이 가능할지
    이재명의 말도 안되는 유능한 이미지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대선 토론서 한 말이 다 맞지 않느냐?!"

    • 해양장미 2021.08.22 0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운영 방침상 배설물 관련 표현은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당대회가 시작되고, 윤석열이 도마에 올라 봐야 구체적인 견적이 좀 나올 것 같습니다.

  4. jjiney0824 2021.08.22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제가 몇차례 주장했던 "윤캠은 경선과정에서는 집토끼위주의 행보를 하고, 본선은 적당히 태업하고, 지속적으로 이준석을 자극해서 실수를 유도할 것이다" 의 첫번째 문장의 반례가 드디어 나왔네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1호 공약으로 집토끼들 좋아할 만한 문재인정부부패 재조사 이런거 할줄 알았더니 페미정책을 들고나왔네요 어머나 세상에......

    2. 윤돌핀은 이제 한물 간 별명이 된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돈 안주는 이재명" 일명 "돈안찢" 이 착착 감기네요

    3. 공민지는 2NE1 때는 분명 못생겼던 기억이 있는데, 본문 사진을 보면 많이 예뻐졌네요. 양영순이 누군진 검색해봐야겠습니다

    4. 우리나라는 북한의 존재 때문인지, 세계 보편적인 좌우 구분과는 많이 뒤틀린 좌우 구분을 하는 것 같습니다.

    5. 오세훈 서울시장and대선후보, 이준석(과 그의 후계) 당대표 체제로 5년을 버티면 차차기는 확실히 잡을 것 같습니다만, 이재명과 아래 언급할 K-210이 5년 뒤에 대통령선거를 남겨두실지 모르겠습니다

    6. 6)에서 언급하신 시나리오는 한번 나올 거 같긴 한데, 역시 돈안찢이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하기에는 굉장히 없어보이므로, 권성 장제 정진 셋 중에 한명이 총대 메고 말할 것 같습니다. 시점은 아마 윤-홍 골든크로스가 가시화되는 시점 아닐까요? 어쨋든 저거 시전하고 성공(?)해서 이준석이 축출된다면 본문에 언급된 K-180이 아니라 K-210이 총선 또는 그 이전에 등장하겠지요.

    7. 이재명이 대통령 되고 최배근이 경제부총리 될 생각하니 일본 고도인재 외국인 포인트 제도에 눈이 절로 가는군요. 일본 학석박이라 점수는 넉넉히 나올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우클릭을 하면 안 된다는 평론들을 수용한 것 같긴 한데, 그 속도와 실행양상이 답이 안나옵니다.

      2. 돌고래도 아직 신선합니다.

      3. 저는 2NE1때의 공민지가 좋습니다. 양영순은 역사에 남을 웹툰인 덴마 작가입니다. 덴마를 안 보신 분들은 인생에 1승을 추가한 겁니다.

      4. 우리나라 사람들은 좌우를 북측으로 실감하게 되었지요. 체험이라는 게 강한 겁니다.

      5. 어떤 결과가 나오건, 앞으로 투쟁의 연속이 될 겁니다.

      6. 저는 민주당의 분열을 막았다는 점에서는 문재인 주석의 능력을 인정하는데, 정치재능에서 리재명 두목은 문재인 주석과는 비교도 안 되지만, 리재명 두목은 문주석 대비 민주당의 분열을 좀 더 막기 힘든 입장이라 생각하네요.

      7. 제법 높은 확률로, 엔화를 버는 건 탁월한 선택이 될 겁니다.

  5. 프마수스 2021.08.22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 '박정희 정신'이란 게 있다면,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저는 '우파'라는 단어를 밀어내고 '보수'라는 네이밍이 공고화 되면서부터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 생각하는데요...(참고: https://shindonga.donga.com/Series/3/990259/13/2252513/1) 우파, 좌파라는 단어를 대신해 보수, 진보라는 명칭이 더 보편적이게 된 뒤, 어느순간부터 우파면 보수적 사고방식을 학습해야 하고, 좌파면 역사적 진보(=혁명)에 대해 거부감을 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어느정도는 '좌파=악'이란 프레임을 밀어 좌파란 단어의 어감을 작살내온 자들에게도 책임이 없지 않다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박정희 같이 '조선'의 대변혁을 이끈 사람이 보수주의자로 불리는 것부터가 재앙이었던 것 같습니다. 왼쪽엔 조선회귀론자들, 오른쪽엔 조선수호론자들이 포진해있는데, 대한민국이 설 자리가 넓지 않음은 당연한 것 같네요.

    8) 뱅크런이 눈 앞에 보이는 시점에서, 한국이 최고인 줄 아시는 부모님을 모신, 가진 것 하나 없는 무력한 문과생이 할 수 있는 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건이나 연령제한 없는 인도주의적이고 공정한 안락사의 합법화 운동이라도 해야 할까요....? 근데 이재명 두목님께서는 민주당이시면서도 별로 pc주의자처럼 보이지도 않아서 청년들의 불손한 애원을 허가 해주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장 수정 있습니다. 요새 문장순서나 정리 단계에서 실수가 많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 제 기억으로는 2004년쯤에 김종필도 보수라는 네이밍을 스스로 썼었는데, 그게 인상이 좋아보이지 않았었습니다. 2000년 전후 시대 분위기는 매우 진보적이었기 때문에, 진보라는 단어를 점령한 현 민주당 파벌이 매우 큰 상징적 이익을 가져갈 수 있었고, 한나라당 세력은 그에 대한 감이 없었습니다.

      8) 지금 나오는 현상, 그리고 앞으로 나올 대책들은 뱅크런을 막으려는 움직임일 겁니다.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되면 그래서 경제관료들과 갈등을 많이 빚을 거라 생각하고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겠다는 강한 마음을 가지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6. 새로운 바람 2021.08.22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다른 대선주자들은 자기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마당에 윤석열은 침묵만 하고 있고 이준석 없이는 존재감이 없는것을 보아서 윤석열도 정치에 대해서 별다른 특기가 전무한것 같습니다.

    3)그렇지만 인터넷에서 보이는 절대다수의 윤석열 지지자들은 국힘당 지지율은 윤석열 덕분에 윤석열 지지율은 이준석 탓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아니면 주변조사나 정상적인 국민들은 이미 윤석열을 중심으로 뭉쳐져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4)민지 마케팅은 K-근본우파들이 2030 특히 2030남성들에 대한 시각이 잘 드러나 있는것 같습니다. 그들을 대등한 지지자가 아닌 2030 남성들을 "철부지", "감성충만만 반항기세대"로 여기고 지금 잘 다독여주면

    결국에는 자연스럽게 국가, 군대, 직장, 공동체, 가정에 헌신하며 나이가 들면 저절로 K-근본우파사상에 길들여 질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 매우 엄한 아버지~순종하는 아들관계로 K-근본우파들은 2030 남성들을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5)K-근본우파들은 이나라의 근본인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현신"인 우리들이 왜 변해야 되냐면서 화를 낼것 같습니다.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국가인 미국은 저렇게 번영하는데 그길을 따라가는 우리가 왜 세상에 뒤쳐져 있냐면서 더욱 화를 낼것입니다.

    5)-2근본우파들이 이준석을 욕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며 연륜에서 오는 지혜나 통찰력, 반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것인데 가면갈수록 K-근본 우파들은 초고령화로 인해서 수명이 늘어나고 육체는 쇠락해서인지 더욱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사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대의 흐름에 따르고 있다면서 우파들이 보는 유튜브는 역효과를 증폭시키고 있어 더욱 사태가 악화될것 같습니다.

    5)-3이명박의 시장자유주의 강조는 우리나라에서 통할만한 정치비전인가 싶습니다. 이명박은 시장자유주의 보다는 오히려 서울시장시절 유능한 이미지로 당선이 되었던 측면이 강한것 같습니다.

    재벌들이 골목상권까지 침해해도 정부는 아무것도 안하고 뒷짐만 진다, 납세, 병역의무같은 의무는 그대로인데 정부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거나 방치한다는 이미지가 있고

    민영화 만능주의와 대기업규제완화 말고는 K-근본우파들에게 별다른 담론도 거의 없으며 일본만 하더라도 정부에서 시장에 개입을 자주하는 방식이라 사람들이 시장자유주의가 잘 통할지 모르겠습니다.

    8)솔찍히 경제위기가 오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난하며 3류도 못미치는 인천사진작가, 음식문화 및 공예미술연구가가 할수 있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우선은 먼저 댓글을 작성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오늘 윤석열이 드디어 몇 마디를 했는데, 이런 시기에 칩거하는 후보는 처음 봤습니다.

      3) 인지부조화가 심하지요. 어떻게 봐도 윤석열 지지율은 윤석열 탓입니다.

      4) 다독여줄 생각이 있긴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시에 가깝지 않은가요.

      5) 물론 그들은 그 동안 자유시장경제와도 자유민주주의와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은 하버드 나와서 정치 10년 했습니다. 그 동안 쉽게 정치한 적 없고요. 그 정도 경력이면 나이와 무관하게 인정해줄 때도 되었지요. 대조적으로 윤석열 정치경력은 얼마나 됩니까?

      이명박의 집권 같은 경우 노무현 정권이 반시장적이라는 프레임이 통한 면도 있었습니다. 물론 서울시장 시기의 과감한 개발과 변화가 훨씬 크게 다가오긴 했습니다만.

      일단 지금은 현 정권의 부동산 규제와 간섭이 부동산 시장을 더 교란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는 상황이라, 시장주의가 어느 정도 통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윤석열이 시장주의자로 보이느냐 하면 별로 그렇지는 않지요.

      8) 지금까지 위기 겪은 사례들 보면, 제일 중요한 게 손절할 거 빨리 손절하고 멘탈 바로잡는 겁니다. 멘탈이 나가고 손절을 못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7. 미사일샤워 2021.08.22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재명 집권기에 경제 위기가 터져도 이준석을 위시한 자유주의 세력에게 기회가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북한, 베네수엘라, 이란, 쿠바 같이 민주정이 무너진 독재국가들은 아무리 정부가 실정에 실정을 거듭해도 정권은 끄덕 없죠

    독재정부가 만들어 놓은 공고한 벽은 물리적인 힘 외에는 넘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이번 언론법을 포함한 현정권이 만들어 놓은 정권 보호 장치들은 이재명 정권 때 더욱더 공고해 질 것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미국도 간이 작아져서 한국의 레짐 체인지를 적극적으로 나설 확률도 적고요

    경제가 박살난다고 자유주의 세력에게 턴이 온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행복회로가 아닐까요?

    경제위기 터지면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 시기와 동일하게 국가 위기라고 판단하고 집권세력에 힘을 실어줄 것 입니다.

    실제로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현상이 현실 판단가능하고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국민들은 떠나고 나라를 떠날 수 없는 계층들은 정부의 지원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더더욱 현정권에 충성을 보여 그나마 생활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일종의 재난 지원금으로 충성 서바이벌을 만드는 것인데 실제로 잘 먹히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민주당 당원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번에 민주당이 5년 더 정권을 잡으면 재계, 언론, 검찰, 의사등 모든 권력집단이 민주당이 이 나라의 주류임을 인정하고 투항할거라고요 그리고 이 나라의 모든 능력있는 인재들도 주류세력인 민주당에 줄대기위해 모일 것이고요 그리고 야당은 일종의 컬트 집단으로 전락할거라고 합니다.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지만 흘러가는 모양을 보면 이게 팩트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지면 그냥 우리나라는 더이상 투표로 무엇을 결정하고 바꿀수 있는 나라는 아닐겁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거 경제위기 사례들을 보면 정권의 지지가 흔들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베네수엘라가 아닙니다. 베네수엘라같았으면 진작에 무너졌겠지요.

      불안요소라면 미국에서 트럼프가 재집권을 하게 되는 경우의 수인데, 계속 미국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8. 게살고기 2021.08.2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던 홍준표건 돌핀스건 어느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문주석님의 옥체가 후에 안전을 보장할수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8.2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리락연 동지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주석님의 옥체보존은 어려울 걸로 보지만, 주석님 본인이 어찌 생각할지는 또 다른 문제지요.

    • jjiney0824 2021.08.22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 되면 문재인은 살지만 친문은 폐족되고

      야당이 되면 문재인은 죽지만 친문은 살아남겠지요

      그 중에 윤석열이 되면 친문이 5년안에 부활해서 조국이 차차기가 될 것 같습니다

  9. Optix 2021.08.22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현재의 경선 룰에서 윤석열을 꺾고 홍준표나 유승민, 최재형이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요?

  10. armalitear15 2021.08.22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되면 그만한 최악도 없어 보입니다
    더군더나 민주당이 완전히 차베스처럼 독재정권을 확실히 하려고 온갖 장치를 다 마련해놓았으니 나라가 붕괴해도 마두로처럼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말이죠.
    잘못하면 이재명은 진짜 이 나라를 중국에 바치게 될 가능성도 예상외로 크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막 문장에 대해, 저는 바이든이 대통령인 이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럴거고요.

      다만 트럼프가 다시 집권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11.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22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 런석열에게 남은 지지율 상승시킬만한 변수가 무엇이 있을지 참 의문이네요
    이준석과 치맥회동 이런 것은 또 한다면은 특혜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갤럽 지지율을 보니 3월과 최근 호감도와 지지율을보니 꽤나 떡락한 상태더군요 특히2030세대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고요 그런 상황에서 민지인지 뭔지 하는 영상을 보니 역겹더군요 그리고 그거 이메일 보니까 0204라는 숫자가 적혀있던데 김병민이 상당히 관련되어져 있는 느낌이네요
    마지막으로 다음주에 리얼미터에 윤석열 지지율이 또 떨어진다면 이제 윤석열은 그간 이준석 때리기가 역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본격적으로 증명될 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조사에 따라 20대 지지율은 홍준표한테 역전당했더라고요.

      쉽게 이야기해서 윤석열은 잘하면 지지율이 올라가고 못하면 떨어지는 그런 입장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그러니까 잘하면 지지율 추세가 반전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윤석열이 갑자기 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2. rtzg 2021.08.22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 쫒겨나면 바로 탈당박으려고 했는데요...당적 유지하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망한(할)당 당적 들고있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13. 남십자 2021.08.22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보선 이후에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게 될지 제 나름대로 예측을 해 봤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을 구경하다 보면 정치 평론의 의미에 대해 심각한 회의감을 느낍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쫓아 움직인다'는 기본적인 전제 자체가 무너지는데 이래서야 도저히 예측을 할 수가 없죠.

    자신의 정치적 이익도 못 찾아가는 사람은 안철수 정도밖에는 없을 줄 알았는데..

    • 해양장미 2021.08.22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쫓아 움직인다' 라는 명제에 대해, 저는 다음과 같이 첨가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정서적 이익 또는 실리적 이익을 쫓아 움직인다.'

  14. arsnova 2021.08.22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많은 뉴스들을 보면서 기대했던 정권교체의 길이 무너져가는 것 같아 너무 스트레스였는데요. 그냥 찢통령 당선을 상수로 놓고, 정권교체는 되면 좋은거고 아님 어쩔수 없는 쪽으로 생각을 고쳐먹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은 없고 해외주식만 3억 정도 들고있는데, 제아무리 세제를 건드리고 규제하고 난리를 쳐도 설마 해외주식 보유에까지 세금을 매기겠나 싶으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5년이야 못버티겠습니까. 환율은 올라갈테니 팝콘이나 먹으려구요

    여우와 신포도 일화에서 여우는 사실 현명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포도를 못먹을거라면 마음의 평화라도 얻어야죠.

    • 해양장미 2021.08.22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외주식 많이 들고 있으면 사실 리재명 두목 당선이 그리 손해일 확률이 별로 없지요. 마음 편히 가지셔도 좋은 포지션일 겁니다.

  15. lㅇㅅㅇl 2021.08.22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6) 오늘도 캠프가 사고를 쳤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12612698

    보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속내가 투명하게 비쳐보여서 놀랐습니다.

    4) 한 마디만 할게요. "그냥 딱합니다."

    5) 그동안 하던 대로 해서 4연패하고 재보선 하나만 간신히 건진 인간들이, 뭐가 잘났다고 고개 빳빳하게 쳐들고 지들 방식이 맞다고 우겨대는 걸까요. 저것들을 다 솎아내려면 총선까지 기다려야 할텐데 그때까지 이 나라와 국힘당이 남아날까요?

    8) 찢는 걸 좋아하시는 그 분은 어릴 때부터 한결같으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꿈이 교사였는데, 그 이유가 선생님한테 하도 맞아서 자기도 커서 그렇게 하겠다는 일종의 복수감정..? 이었다는군요. 그 분이 세금 뿌려가면서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는 이유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 하나가 더 추가되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6) 저러고 민영삼 사퇴시켰으니 됐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지요. 오리발 달린 돌고래라니까요.

      5) 재보선 때도 나경원 편 들고, 안철수 편 들고, 막상 오세훈하고 이준석이 본선 뛸 때는 돕지 않은 것들이 지금 돌핀스에 있지요.

      돌핀스가 앞길을 가로막는다면 일단 돌핀스부터 이기고 앞날 걱정을 해야 합니다. 어차피 계속 이겨야 앞날 개척이 가능합니다. 지면 운명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 생기고요.

      8) 저는 리재명 두목의 목표 자체가, 박근혜가 그러하였듯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박근혜는 대통령이 된 후 심각한 번아웃이 온 게 보였는데, 리재명은 히키히메와는 달리 권력의 단맛을 제대로 보려 들 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본래 공주님이었지만 리재명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lㅇㅅㅇl 2021.08.22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민주당과 조국한테 참 나쁜 것만 많이 배웠어요. 윤석열 트로이목마 설을 뒷받침해 줄 심증 하나가 더 추가됐네요.

      5) 저는 17~18년도 홍준표의 원죄가 깊다고 생각해서 한 번도 그를 지지할 생각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대선에서 홍이랑 낙이 붙으면 진지하게 낙 찍을까 고민할 것 같았어요. 근데 홍이 지금 와서 재평가를 받는 걸 보고 기분이 참 묘합니다. 돌고래를 빨리 치워버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홍을 밀어주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일단은 경선 시작 후 토론하는 거 보고 결론을 내릴 것 같지만 지금 상황이 홍을 무작정 비토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진 않아 보입니다.

      8)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갈가리 찢어놓으시겠죠. 전 그분이 '복수감정'이라는 게 단순히 어린 시절의 치기이고, 지금은 그런 걸 갖고 있지 않다고 볼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런 마인드 때문에 군대나 가정, 사회에서 폭력, 가혹행위, 부조리가 대물림되지 않았습니까. 그 분이 대통령이 되면 참 볼만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 제가 보는 홍준표는 정치재능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잘할려는 생각은 있고, 개선되려고 노력은 하고, 국민을 생각하고 제대로 하려는 의지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준석과 홍준표가 한 팀이라면, 저는 홍준표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8) 제가 희망을 거는 부분이 있다면, 리재명이 의외로 집권을 하고 나면 무언가 거한 개혁같은 걸 하려는 의지가 별로 없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럴 경우 우리나라가 망가질 수 있는 정도는 제한됩니다.

  16. 둥둥구리 2021.08.22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영순의 무시무시한 나태와 엔딩만 딱 구상해놓고 즉흥적으로 스토리 만들어내는 체계 하에서는 덴마는 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깨윤이 설치는 거 마냥 대깨덴도 참 많았지요 15년도였나 양영순 인터뷰에서 스토리를 즉흥적으로 짠단 대답 보고 망작이 될 걸 예상했습니다

    그래도 1화~식스틴 에피소드까진 참 재밌게 읽은(잘 만든) 만화였습니다

    양영순의 나태함이 해결될 수 있을까요? 저도 나무늘보만큼 나태한 사람이라 해결법이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해결법을 알고싶네요

    • 해양장미 2021.08.2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영순은 전성기 나이 다 지났고, 팬들도 다 떠났는데 이젠 기회가 실질적으로 없다고 보면 되겠지요. 아무도 그가 나아질 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양영순은 나태함보다도 책임감이나 미래에 대한 진지함이 문제입니다. 책임감이 있는 작가라면, 그렇게 끝내선 안 되었습니다. 휴재를 오래 하더라도 결말을 제대로 낸다면, 모든 덴마 독자들은 그 쪽을 바랐을 겁니다.

      오죽하면 용두니미라고 하면 곧 덴마고, 양영순이고, 덴큐가 정식연재가 되겠습니까?

    • 둥둥구리 2021.08.22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제가 엔딩을 안봤습니다
      사천왕인가 나올때부터 하차해서

      얼마나 망작인가 보려고는 하는데 몇 년째 미루고있네요
      안 보는 게 나을 정도라고는 익히 들었지만..

    • gnash 2021.08.22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그 작가에게 장기적인 서사물을 기대한 게 잘못이긴 하죠. 그럼에도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설마 이번엔 다르려나란 생각에 중도하차를 안 했던 거겠지만요.

      + 덴큐가 정식 연재가 진짜로 됐긴 했었군요. 공지만 올라오고 연재가 안돼서 무산된 줄 알았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덴마가 얼마나 망작인지는 별로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넘쳐났던 덴경대가 다 돌아서고, 팬카페가 망하게 만든 위업을 이룬 게 양영순입니다.

  17. 방성대곡 2021.08.22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제 찢지사의 당선을 상수로 놓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을 수습할 최선의 시나리오는 이준석이 비대위원장이든 당대표든 다시 컴백하고 다음 총선에서 완전히 싹쓸이를해 재출발하는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해찬이 했던 말처럼 대선때는 멀쩡하던 사람들도 살포시 간다고 정권교체 앞에 합리적 이성과 정상적 판단력을 상실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금 보수언론들조차 윤석열 지키기와 이준석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대선에 패배하면 그들은 180도 돌변해 구태정치인들과 손잡은 윤석열이 보수를 망쳤다며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이준석을 유일한 구세주로 추켜세울거라 생각합니다. 이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가능한 더 큰 격차의 패배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의 304050대들의 보편적 정치세계관을 들어엎고 보수당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려면 한국경제가 크게 한번 휘청거리고 총선에서 이준석과 비슷한 노선을 지향하는 2040 청년인재들 위주로 대폭 물갈이가 되는것이 아니고서는 힘들거 같습니다. 이 타이밍이 부디 어긋나지 않고 제대로 맞아 떨어지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8.22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러다 대선 지고 나면 또 비슷한 역사가 반복될 확률도 높겠지요.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했었듯. 태극기 물 뺄 수 있다고 가정하면 추대할 사람이 몇 명 없습니다. 이준석이 대선 나갈 수 있는 나이가 다가오면, 그리고 그때까지 이준석의 정치적 가치가 살아있다면 이준석을 보는 시각도 무조건 바뀌게 됩니다. 하이에나들은 권력을 따라가게 되어 있고요.

      그러니까 이준석은 브랜드를 잃으면 안 됩니다. 그게 제일 나쁩니다. 지금 만약 리재명과 대립할 수 있는 40대, 50대의 젊고 유력한 대선후보가 국민의힘에 있었다면 이번 대선 구도도 달랐을 겁니다.

  18. 13이 2021.08.22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언론중재법 질의응답하는 영상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저 사람 함량미달입니다.
    정치부 기자 질문에도 답 못하는데 다른 후보들 질문에 답변 잘 할까요?
    설마 지난 대선서 문 모씨처럼 하려는거는 아니겠지요?? ㅎㅎ
    아니면 지역방문 후 캠프 인사 코로나 양성! 또 다시 잠적 + 윤캠 익명인터뷰 세례

  19. 성세자생정 2021.08.22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 저는 솔직히 한국 경제학계 기준으로는 문재인 주석 주변에 모였던 그 사람들을 비주류라고 치부하고 말아버려도 되는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소위 말하는 학현학파가 그렇게나 지분을 점유하고 있는 이상, 좌파정권이 들어설때마다 거기 붙어서 정책 입안 및 집행을 담당해줄 소위 학자는 항상 찾기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그보다 더한 비주류들을 수집했다'는 말씀처럼, 최배근은 솔직히 그런 무리 중에서도 과한 곳까지 가버린 사례같기는 한데요...

    10) 저는 홍준표의 정치인생은 한나라당 대표 재임 전후로 나눌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때까지의 홍준표는 말씀대로 '나는 홍준표다'를 고수하는 옹고집 소신파 정치인이었고, 그 후의 홍준표는 그시절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약간의 흑화+현실정치에서 더 이상 좌절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힘을 확보하겠다는 마키아벨리스트 겸 포퓰리스트로서의 면모가 추가되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그렇게 그도 현실정치인이 된거겠지요.

    • 해양장미 2021.08.22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 학현학파가 자기들끼리 뭉치기는 했었다지만, 이번 정권 들어서기 전에는 딱히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준 것도 아니었고, 국제적으로 학계에서 인정을 받은 건 더더욱 아니었지요.

      일단 지금은 윤석열 곁에 경실련이 붙은 걸 좀 주의해서 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10) 제가 보기엔 구르다보니 성장은 하고 있고, 재능은 모자라다.. 정도라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20. 2021.08.23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23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 보통 다들 잘 되면 내 덕이고 안 되면 남 탓을 하기 마련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좀 심하지요.

      3) 상기하신 면도 있긴 있을겁니다. 스스로 의식을 못하더라도, 그런 면이 있다고 가정을 해야겠지요.

      5) 보수정당의 태생적 약점일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정서적으로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성원들이 혁신을 받아들이는 걸 리버럴 정당보다 어려워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수구가 되면 망합니다. 어디든.

      7) 이준석 본인의 설명으로는, 대여투쟁에 불 붙으면 2019년처럼 태극기 흔들고 경쟁적으로 삭발하게 될 수가 있는데, 그러면 당대표가 막을 수도 없고 그런 모습 보이면 필패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항상 말하지만 네거티브로 선거 못 이기고요. 이준석은 다행히 그걸 잘 알고 있습니다.

  21. 퐁퐁123 2021.08.24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정말 변화무쌍한 나라인데 만약 87년 개헌 때 결선투표제만 도입됐어도 지금 대선후보로 한 6~7명쯤은 나왔을 것 같습니다.

    이제 지역은 기본이고 10년만 지나도 세대의 성향도 다르고 거기에 30대부터는 성별로도 갈라지니까요.

    이 이질적인 그룹들이 양당제란 좁은 틀에서 치고박고 싸우니 이제는 정말 일주일 한달 사이에 여론과 지지율이 휙휙 바뀌는게 느껴집니다.

    안철수 등장때부터 그런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한거 같은데 지금이 그 절정인 것 같기도 하네요.

호환(虎患)의 시대를 준비하며

정치 2021. 8. 16. 09:5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lJPXb2oLhkI

 

 

 

 

 

1) 나는 이준석을 노무현 이후 최초의 진짜 스타 정치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진짜 스타라는 표현을 쓰는 건, 그가 누군가의 반사체나 후광을 이용한 정치인이 아니라 스스로 빛을 내면서 체급을 키워 최연소 원내정당대표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치인이 나오는 건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 이준석은 브랜드도 가지고 있고, 철학과 색깔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 시작하자마자 박근혜한테 쓴소리할 정도의 곧음도 가지고 있고.

 

 실제 천체 중 진짜 스타라 할 수 있는 건 항성이지요. 스스로 핵융합을 하고, 플라스마로 이루어져 강렬한 빛을 내는 그런 천체 말입니다. 항성에 비유할 수 있는 정치인은 정말로 잘 나오지 않습니다. 쉬운 길을 걸으면 그렇게 될 수 없고, 어려운 길을 가야만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 정치인이 일반적인 의미로 좋은 정치인이라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시대를 바꿀 수 있는 건 스타 정치인이지요.

 

 윤석열? 이준석이 이제 핵융합을 시작한 적색왜성이라면 윤석열은 혜성에 불과합니다. 때때로 혜성은 밤하늘을 크게 뒤덮으며 어떤 천체보다도 화려하게 보이지만, 그 본질은 미미하지요. 적색왜성은 수수해보일지언정 엄연히 항성이고요.

 

 

 

 

 

2) 이준석 지지자들은 이준석이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준석을 지지합니다. 나 또한 그렇고요. 그렇지만 윤석열은 그저 지지율 1위하는 차기대선후보일 뿐입니다. 지금은 어차피 이준석이 대통령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이준석 옆에 붙어있을 수는 없습니다. 자격시험처럼 하기 싫은 거 시키려고 하고 있기도 하고요. 현실정치를 이해하려면 정치인들 각자의 이해관계를 이해해야 하는데, 그러면 왜 명분도 근본도 정통성도 경력도 없고 안하무인인 윤석열이 많은 세를 이끌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 국민의힘과 그 지지층 및 서드파티가 보이는 아사리판은 정말로 이 정당이 근본이 아예 없다는 걸 새삼 실감시키기는 합니다만.

 

 현 시점에서 보자면 이준석은 이기면 좋은 거고, 져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이야 많은 사람들이 시야를 상실하고 있지만 대선 끝나고 세월 지나면 윤석열이 경선에서 져서건, 대선에서 져서건, 대통령이 된 후 말아먹어서건 복기를 하면서 얼마나 지금 이 시기에 윤석열이 어이없이 굴었고, 그 지지층과 서드파티가 당을 말아먹었는지 이해를 할 수는 있을 거거든요. 전당대회의 민주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구태들의 쿠테타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뻔한 일이지요.

 

 윤석열은 한철입니다. 지금은 그냥 권력을 가지고 있을 뿐인 거고, 그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정치인 따위 없고, 그가 정치인으로 특별한 가치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이미 주변에서 아부해가며 그를 인의 장막에 가둬놓은 것으로 보이고, 그는 심지어 도덕적 검증도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니지요. 웃프게도 청문회에서 위증하고 김건희에 대한 자료제출 거부해서 당시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과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방지법까지 입법하고, 야권이 반발하는 가운데 문재인 주석께서 임명 강행했던 게 윤석열입니다. 겨우 2년 전 일이었고요.

 

 

 

 

 

3) 이준석 걱정은 안하려고 합니다. 지지해주면 알아서 잘 하겠지요. 알아서 잘 못 하면 지지해줄 가치도 없습니다. 알아서 잘 할 거라 믿고요. 그리고 윤석열은 견적이 망이고요. 홍준표나 리락연 동지가 리재명 두목을 막을 수 있기를 바라는데, 운이 좋으면 막아주겠지만 운이 나쁘면 운명적인 리재명 두목의 시대를 맞이해야겠지요. 영 아닌 운명을 마주하고, 대한민국이 운명하지 않기를 기원해야 합니다.

 

 

 

 

 

4) 문재인 주석님 정권은 적어도 권력을 유지한다는 면에서는 성공적인 정부라고 인정해야합니다.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폭탄을 돌리는 악당들이긴 합니다만. ‘나만 아니면 돼’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러나 청구서는 이미 하나하나 날아오고 있고, 그건 리재명 두목이 아무리 대단한 위인이라도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만약 공언하는 것처럼 리재명 두목이 집권을 한 후 채권을 잔뜩 찍어서 돈을 풀면, 무디스나 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거고, 우리나라는 그 대가를 실감하게 될 겁니다. 사실 리재명 두목이 집권해서 정말 제대로 잘 한다 해도 우리나라가 앞으로 다가올 문재인 주석님 시기의 마이너스 유산을 해결하기란 쉽지 않은데, 폭탄을 더 계속 돌리려고 해도 쉽지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문재인 주석님 정권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본질적 이유는 경제적 고통을 사업자와 청장년 구직자에게 떠넘기고, 화이트컬러나 노년층에게는 집중적인 혜택을 줬기 때문입니다. 포섭할 수 있는 30% 정도한테는 혜택을 주면서 갔고, 거기에 더해 정치쇼를 곧잘 하면서 때때로 높은 지지율을 확보할 수 있었지요.

 

 리재명 두목은 정치 저관심층에게는 유능하고 박력 있는 이미지입니다. 문재인 주석님의 단점은 무능해 보인다는건데, 리재명 두목은 자신을 유능한 사람으로 포장하는 데 성공했고, 대선 당일까지 야권이 그런 이미지 구축을 깨부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이미지를 만들고 그것을 각인시키는 데 있어 리재명은 윤석열같은 정치초보는 물론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의 야권 베테랑도 따라갈 수 없는 경지에 올라있습니다.

 

 그런데 리재명 두목은 집권 이후에는 난항을 거듭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은 유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문재인 주석께서 우리나라 재정을 다 해 먹었기 때문에, 리재명 특유의 뒷일 생각하지 않는 분배 포퓰리즘을 추가로 강행하면 단시일 내 뒤탈이 나기 쉽단 말이지요. 그렇다고 국민을 현혹하면서 강압적인 방식을 쓰기에는, 문주석님 5년의 피로도가 매우 높습니다.

 

 

 

 

 

5) 나는 리재명 두목을 노무현이나 이준석 같은 진짜 스타로 보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반사체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유를 하자면 이준석은 적색왜성, 리재명은 갈색왜성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본문에서 천문학 이야기 할 거 아니니까 넘어가지요.

 

 그냥 개인의 재능과 체급만으로 보면 리재명은 꽤 급이 높은 정치인입니다. 후광도 조직도 부족해서 그렇지, 그 엄청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온 건 그가 박근혜나 문재인 주석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라는 겁니다. 그저 그 자질을 발현하는 방식이 대한민국을 말아먹기 딱 좋은 방식이라는 게 문제일 뿐이지요. 그냥 체급이나 정치적 행보 스타일만 보면 그는 이명박에 가깝습니다. 약점도 이명박하고 비슷하고요. 어째 성씨도 같고. 심지어 본관도 같고. 둘 다 전주 이씨가 아닌 경주 이씨입니다.

 

 정권교체의 열망은 높지만 리재명 두목은 야권에게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선거에서 그는 강할 겁니다. 그러나 집권에도 강할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문재인 주석의 경제적 실정, 4차 산업혁명, COVID-19로 인해 어려운 사람들이 리재명 두목의 달콤한 말에 넘어갈 수는 있습니다만, 리재명 두목이 권력을 쥘 경우 해줄 수 있는 건 제한적입니다. 어쩌면 그는 조직적인 슈킹에 더 관심이 있을 거고, 악행의 대가에는 관심이 덜하며, 상황을 거시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는 무능할 겁니다. 수령님의 신성함은 그가 대통령이 되건, 리락연 동지가 대통령이 되건 온전히 계승되기 어려울 겁니다. 물론 K-180의 영광이 함께하니 권력기반 자체의 안정성은 있을 것입니다만.

 

 

 

 

 

 

6) 리재명 두목이 집권할 때의 우려스러운 면으로 외교문제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에게는 친북단체가 붙어있다는 의혹이 있고, 사상도 의심스러운 면이 있지요. 그런데 김일성이 사실 사상에는 관심이 없었듯, 나에게는 그도 그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리재명은 보기보다는 파악하기 쉽지 않긴 한데요.

 

 다행인 점이라면 바이든의 당선 이후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동맹국인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온화하며, 우리나라가 중국에 붙을 만한 요인을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미국이 우리나라에 꽤 온건 모드고, 우리나라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들어서는 미국에 일정 이상 어깃장 놓지는 않고 있고요. 이 와중에 범민주당 인사들의 환상과 착각이 지난 5년간 깨져나간 것도 그나마 다행인 점이고요.

 

 지금은 적어도 바이든 당선 이전에 비해서는 민주당 정권연장시의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고, 경기도의 호랑이 리재명 두목의 당선이 호환과 같을지언정 호환+마마보다는 덜할 걸로 기대해도 과도한 행복회로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7) 모든 선거는 간절하게 느껴지기 쉽고, 그래서 선거철에는 시야가 좁아지기 쉽고 여유를 잃기 쉽습니다. 정치에 열광할수록 이성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그저 권력다툼에서 당장 이기기 위해 희생해야 할 가치 따위 없습니다. 정치는 가치를 달성하고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필요악일 뿐입니다. 또한 정치를 통한 가치달성은 결코 쉽지 않고, 유권자가 정치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기회는 한정적이고, 정치가 개선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한적입니다.

 

 현명한 유권자라면 정치인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정치인이 보고 있는 게 가치와 미래와 유권자라면, 그런 정치인은 좋은 정치인입니다. 나쁜 정치인은 그 반대입니다. 나쁜 정치인은 가치보다, 미래보다, 유권자보다 정치인을 우선적으로 봅니다. 그런 정치인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하는 사업자나 그저 월급을 받기 위해 노동을 하는 노동자와 다르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노동자들이 그저 월급을 받기 위해 노동을 하듯, 대다수의 업자들이 사실은 돈밖에 모르듯 사실 대다수의 정치인도 그러합니다. 그러니까 진짜 스스로 빛나는 항성 같은 정치인은 거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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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로운 바람 2021.08.17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838567307

    ※에펨코리아 주의

    이번에는 윤봉길의사와 안중근의사를 헷갈린것이 논란인것 같은데 이쯤되면 돌고래가 일으키는 "1일 1물보라"가 전략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7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스 보고 AOA가 생각나더라고요.

      한편으로 어제는 이게 더 큰 해프닝이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464691

  3. 뭉이뭉이 2021.08.17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번 언론과 유튜브 세력들과 윤캠프, 김재원 원희룡 이런 구시대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녹취록이라는 프레임을 잡아서 이준석의 입과 손,발 다 잘라서 본인들 멋대고 하려고 하네요 오늘 또 그 윤캠프가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최고위에 통과된 경선룰도 선관위가 하는거라고 또 테클걸고 있고 한마디로 난 토론같은 거 안하고 검증도 최소한으로 받고 대통령 후보로 추대될거야 이런거죠 그래서 대통령 후보 되면 민주당의 어마무시한 공격을 제대로 막아낼 수 있을까요? 뭐 막아내면 대통령 되는거고 식물당대표지만 이준석은 어쨌든 성공한 당대표고 실패한다하면 검증 빡세게 안받고 추대한 꼰대 우파세력들 잘못인거죠 전 이제부터 이준석은 후보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말고 지방일정이나 청년들이나 소상공들이나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일만 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바닥민심이나 훑으면서 지냈으면 합니다 어차피 9월달되면 알아서 후보들에게 관심이 집중될텐데 당권 한번 잡겠다고 이 난리를 피운걸 보고 정치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준석이가 당세 늘리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잘 알아서 더 화가납니다 젊은 정치인 그리고 미래 정치지도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이렇게 사방에서 죽이려 드는거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이준석 처신이 문제라고 하는데 아니요 이건 구태 기득권들이 변화에 무서워서 싹을 밟아버리는 모습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경선에서는 가능성 있는 홍준표를 밀 생각이고 본선에서 윤석열이 된다면 무효표를 생각하겠습니다 그냥 국힘은 완전 망했어야 하는 당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17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은 길이 별로 멀지 않았는 줄 알았는데 멉니다.

      이준석은 국민의힘 대표니까 당연히 외부인사 윤석열이 아닌, 자당 후보들을 응원하고 돕는 게 올바른 태도였습니다. 자강론을 앞세우며 대표가 된 만큼 윤리적 당위 외에 민주적 당위도 있었고요.

      윤석열이 입당한 후에도 이준석에게는 윤석열 외의 타 후보에게 기회를 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달 토론회는 윤석열 입당 전에 이미 결정된 사안이었던 것으로 알고요.

      정치는 본래 사랑스러움과는 거리가 멉니다. 권력다툼이나 계파갈등, 자리다툼은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돌핀스의 언행은 절대 정상범주가 아니고, 용인되어서도 안 됩니다. 일단은 전당대회에서 저 폭력배들을 막아보자고 하고 싶네요.

  4. 신분당선 2021.08.17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어이 극우 유튜버, 국힘 중진 그리고 "그 돌고래"캠프의 연합작전이 성공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준석 팔 다리 자르고 입 막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준석 보고 국힘 권리당원이 된 저로서는 부아가 치밀어 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꼬라지 보니 지난 총선에 103석 건진것도 행운이었던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해양장미 2021.08.17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시장 보궐때의 대역전과 전당대회의 기적을 다시 한 번 재현해봐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당원들이 최소한의 명예를 안다면, 심각한 함량미달의 후보를 본선에 내보내는 민폐를 끼쳐서는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5. 뭉이뭉이 2021.08.17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난리가 난 상횡속에 이준석은 한국노총 찾아가서 윤석열이 입으로 내뱉은 120시간 발언을 치우고 있네요 이번일로 서울대 법대 출신들 원희룡 김재원 윤석열의 관계도 뭔가 보이는 거 같습니다 참 재미있죠? 전 이준석이 거리로 나와 시민들과의 열린 토론을 하는 걸 직접 보고 아 이런 정치인을 원했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방법을 찾고 극단의 생각이 아닌 합리적인 생각 이번 대선에서 이기던 지던 이준석이란 사람의 가치는 계속 갈거라 봅니다

    • 신분당선 2021.08.17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 참... ㅠㅠ 굳세어라 개준스기!! ㅠㅠㅠㅠㅠ

    • 해양장미 2021.08.1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법대가 그동안 대통령을 배출한 적이 없었지요. 서울법대 출신 나경원을 밀었던 것부터, 현재의 윤석열-김재원-원희룡 동맹을 봐도 학벌로 한 번 해드시고 싶은 욕구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의 발전을 원하는 유권자들에게, 이준석 대표는 참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혁신의 기수입니다. 그런 유권자들은 현재 돌핀스가 하는 걸 똑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6. arsnova 2021.08.17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국회방송에서 이준석이 직접 해명했는데
    결국 다 마타도어였네요 ㅋㅋ 한심하군요

    원희룡은 윤석열한테 무슨 자리를 약속받았길래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대놓고 했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17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가 오늘 직접 말하였듯, 엄밀히 말하면 이준석 대표가 지금까지 특혜를 준 후보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맥주회동 해준 윤석열이요. 그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이준석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는데, 이준석 대표도 그런 불만은 수용해줘야 합니다.

      저는 원희룡이 내년 지선에서 공천 못받길 기원합니다. 아니면 선거에서 떨어지거나요.

  7. eliface 2021.08.1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생각해보면 윤석열이 유력 대권후보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석연찮은 점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 아무리 추미애가 앞뒤 안 가리는 기질이 있다 쳐도, 무려 5선이나 했고 그 탄핵 원죄에서도 살아남은 정치인이 본인의 행동이 윤석열 키워주기라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을텐데 그런 행보를 끝까지 계속했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와 여당에서도 계속 묵인했다는 점

    - 이전 포스팅에서 지적하셨듯이 재미교포 계열 네임드 미디어에서 뜬금없이 윤석열 폭로성 때리기를 시작했다는 점

    - 이준석이 윤석열 외의 범야권 후보가 내년 대선에서 이길 확률은 한없이 낮다는 걸 모를 리가 없을 사람이고, 심지어 본인도 인정했듯 윤석열은 입당 이전부터 잠정적인 국힘 후보로 봐야 하는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윤석열에게 거리를 두는 언행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국힘 후보 자강론 등을 계속 어필했다는 점

    - 마찬가지로 윤석열 외 다른 범야권 후보는 가망이 거의 없다는 걸 모를 리가 없을 김종인도 윤석열을 그리 탐탁찮게 봤다는 점

    지금 생각하는 것만 해도 이 정도입니다만, 그 당시에는 저 의문점들도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납득 못할 이유가 없진 않았던 사안이었기에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니 저 당사자들이 윤석열의 심각한 자질 부족 문제나 약점 등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저 모든 석연찮은 행보들이 다 설명이 되더군요...;

    물론 그냥 우연의 일치에 얻어걸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참 찝찝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 예전에 Lastinches로 종종 방문하다가 티스토리 카카오계정 인증 때문에 거의 비밀글로만 글을 남겼는데, 이번에 계정을 새로 하나 파서 비로소 댓글을 제대로 쓰게 됐네요; 무슨 연동을 해도 참 복잡하게 꼬아놨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7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굶으면 먹으면 탈날 것 같은 음식도 먹게 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그냥 좀 상한 게 아니고 독이 든 먹이를 입에 넣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가 언젠가 티스토리를 다른 회사에 매각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이렇게까지 티스토리를 망칠 줄이야.

  8. 신분당선 2021.08.17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모론 죄송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윤석열은 추미애가 기른 스파이 같습니다. 그게 아니고서야 이런 행동을 할 리가 없어요. 저도 처음엔 음모론으로 생각했는데, 이 외 경우의 수가 생각 안납니다.

  9. 신분당선 2021.08.17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으로 방금 전 이준석이 페이스북에 원희룡 녹취록 관련 설명을 하면서 "우리 당내에 며칠 간 있었던 안좋은 모습, 모두 대표인 제 책임입니다."라는 말을 하던데... 캬 ... 이 맛에 이준석 지지합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8.18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중진이든 신진이든 당내 의원이나 우파원로, 핵심당원등은 우파로의 정권교체 및 정권유지를 시켜줄수만 있다면 K-근본우파의 모든것을 다 내팽겨치고 절대순종할 사람들이라는것이 사실상 판정이 났는데

    만약에 홍준표나 유승민으로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이렇게 자질이 심각하게 하락한 우파사람들의 지지를 이끌면서 신진이든 중진이든 간에 다음 선거에서는 유능하고 K-근본우파에 어올리는 최소한의 자격이 있는 새로운 인재들로 완전히 대체를 해야한다는 또하나의 엄청난 과제가 생겼습니다.

    2.이제 사람들은 윤석열이 이렇게 온갖 깽판을 치면서까지 왜 이렇게 토론회 참석을 피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는것 같은 흐름이 생길것 같습니다.

    토론회 취소 후 윤석열은 토론회 참석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하고 단지 이준석이 당의 규칙을 어긴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나서 토론회에 참석을 안한것뿐이라고 하는데 괜히 오히려 뭐하나 실수하면 바로 그분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겠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실수하며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데 몇주 안남은 경선까지 갑자기 토론실력을 기적적으로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8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지금 당 기강이 무너지고 근본을 상실해서 그런 건데, 결국 공천학살하고 쇄신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한나라당 시절에는 몇 번 그렇게 했었지요.

      말씀하시는 다음 선거는 대선 끝나자마자 있습니다. 홍준표나 유승민으로 정권이 교체될 경우, 이준석 대표의 공천을 기대해봐도 될 겁니다.

      그걸 아니까 지금 근본없는 것들이 당을 망쳐서라도 자신들이 살아남으려고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 것입니다.

      2. 그냥 이미 윤석열은 토론 회피하는 권위주의 구태정치인으로 찍혔습니다. 정치 저관심층이 현 시점에서 윤석열 저러는 걸 잘 모르니까 윤석열 지지도가 남아있는 거지만, 저러니까 중도층한테 계속 하락추세 아닙니까.

    • 새로운 바람 2021.08.18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그것도 한둘이 아니라 거의 전부다 같은데 이 엄청난 공백을 메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신기하게도 돌고래를 모시는그분들은 정치저관심층은 현 정권의 폭정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오로지 윤석열의 깃발아래 모여들고 있다고 굳게 믿는것 같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1.08.18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홍준표로 정권교체될 경우 이준석이 공천권에 있어서 좀 폭넓은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시나요? 일단 현재 가장 유명한 친홍인 배현진의 경우 이준석과 꽤 각을 세우고 있는 편이더라구요.

    • 해양장미 2021.08.18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현진이야 정치입문할때 당대표가 홍준표여서 일단은 친홍라인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홍준표가 실각하면서 갈아탔다고 보면 되겠지요.

      국민의힘 대표는 당내 문제들에 있어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재원 같은 부류가 언플을 해가면서 당대표가 권한이 없는 것처럼 이미지메이킹을 하고 있는 거고, 이준석도 정치적 부담 때문에 길게 보고 대표권한행사를 자제하고 있을 뿐이지요. 국민의힘은 집단지도체제가 아닙니다.

      다만 아무리 당대표 권한이 강해도 윤석열이 대통령 된 후 이준석 대표를 작정하고 압박하면 힘들어지는 거고요.

  11. 한라봉봉 2021.08.18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해양장미님의 글은 재밌네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1) 원희룡은 진짜 추함의 끝판왕을 보여준거 같습니다.
    무슨 딜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자신의 정치 인생을 걸고
    저렇게 할 정도로 가치있는 딜인지 궁금하네요

    2) 오늘 아침에 상임위원회 선임하는 장에서 서병수 의원이 당대표 그만 흔들고 당내에서 권력투쟁하지 말아라 하는데 몇몇의원들이 대놓고 소리치면서 개기는거 보면 참 진짜 괜히 180석의 주인공이 아니다 다시한번 느낍니다 그분들은 어떻게 하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을지 아직 진짜 못 깨달은건지 아니면 알고도 자신들의 권력만을 위해서 모른체 하는건지 후자가 더 클 확률이 높겠죠.. 참 한심한 작자들인거 같습니다.

    3) 저런 애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윤석열 캠프가 야당의 제일 유력 대권주자고 여당에는 리재명 두목님이 계신게 저희 모두가 처한 제일 끔찍한 현실인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원희룡은 이미 정신줄 놓은 걸로 봅니다. 원래 좀 문제가 있는 인물로 간주하는 게 맞을 겁니다. 다음 기사 참조요.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00404/7522654/1

      2) 우익 교회와 우파 유튜버들이 당에 압력을 행사하고 돈을 대는 상황이다보니, 이런 말도 안 되는 근본없는 짓이 일어납니다.

      정당이 약하고 근본이 사라지면 이렇게 험난해지는 겁니다. 강한 정당이 필요합니다.

      3) 마음 강하게 먹고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한라봉봉 2021.08.19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말이 맞습니다 강한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정신 단디 똑바로 차려야겠네용

      윤석열측에서 게임 셧다운제를 발의한 전 여성부 장관과 여성부 관련 인물을 캠프에 포섭했습니다. 그의 미친 안목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네요..

      하나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만큼은 토론의 중요성이 조금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반문재인 유권자들의 야당에 대한 기대로 인한 주목도와, 제일 핵심인 코로나 상황이라는 것과, 윤석열이 토론을 피한다는 이미지까지 겹쳐져서 영향력이 생각보다는 크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이에 해양장미님께서는 이번 대선국면 토론에 관해서 어떤 의견이신지, 또한 홍이나 유가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론은 본선보다도 경선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고관심층이 경선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 번 경선에서 제대로 검증을 하고 나와줘야 민주정체가 건강하게 돌아갑니다.

      저는 현 시점의 홍준표가 나름대로의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 생각합니다.

  12. 오호홍조아영 2021.08.19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님께서 민주당 지지자이신데 오늘 같이 외식하면서 티비보며 하는말이, '윤석열이 올라갔으면 좋겠다'이러면서 웃으시더라고요. 홍준표가 되면 안된다고 하면서 저한테 막 설명해주시는데 묵묵히 듣고 있자니 참 씁쓸하면서도 현타오네요. 서민한테 전화 돌릴 때에도 그래 초보니까 그런거에 민감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일단 책임당원으로서의 역할은 다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되면 왜 안된다고 하시던가요?

    • 오호홍조아영 2021.08.19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 올라갈 거 같은데 홍준표 막말 프레임이 희석될 거 같다, 민주당은 윤석열에 대한 공격 준비를 마쳤고 홍준표는 더 나올게 없는데 이러면 스텝이 꼬인다등 다양한 얘기를 했었는데 씁쓸해져서 그 뒤론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고기만 먹었네요ㅋㅋ

      뭐 개인 지지자의 의견이니까요. 확실한 건 민주당 지지자마저 윤석열을 얕잡아 본다는 거겠죠. 그걸 제눈으로, 그것도 저희 어머님을 통해 봐버렸으니 암담하네요.

      참고로 저희 어머님은 제가 국힘 지지자인걸 모릅니다ㅋㅋ 이때까지 관심없는 척 했거든요.

    • 해양장미 2021.08.19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그러니까 역시나 윤석열을 더 쉽게 보시는 거군요.

      어머님께서 정치 좀 아시네요.

  13.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1.08.19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정치에 뛰어들기 전까진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최근 행보를 보아하니 윤석열 본인의 문제도 문제지만 당의 근본부터 문제가 있는거같아 통탄스럽습니다. 괜히 김종인이 나가면서 아사리판이다 라고 했던게 아니군요. 사실 6월까지만 해도 정권교체에 초록불이 켜졌나 싶었는데 지금은 노란불이 켜져 곧 빨간불이 될 형국이니 조마조마 합니다. 저는 홍준표와 유승민을 2017년 대선부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17대선은 보수가 반성했으면 하는 마음에 홍이 아닌 유를 찍었으나 사실 누가 되든 응원하는 입장인데요. 해양장미님께선 만약에 경선에서 두 사람이 각각 최종후보로 결정되었을 때 대선 승률을 어느정도로 보시나요? 개인적으론 경선에선 홍이 우세할 것이나 본선 1대1 구도에선 유가 조금은 더 강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은 하는데 해양장미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비유하자면 맛은 나쁘지 않은데 비주얼이 별로 안 좋은 음식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홍준표로 이기려면 포장도 잘 해야 하고, 마케팅도 잘 해야 합니다. 홍준표가 그 동안은 독고다이라 선거에서 한계를 드러냈지만, 이준석이 옆에 있다면 약점을 극복할 수도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유승민은 중도층에는 통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다만 유승민과 이준석이 같이 다니게 될 때 반발할 자들의 마음을 어떻게든 달래줄 필요가 있습니다.

      경선을 뚫었을 때 본선 승률은 어느 쪽이건 현 시점에서는 윤석열보다는 높다고 봅니다.

  14. 새로운 바람 2021.08.19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윤석열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모습으로 정부형태를 만들까요? 다른것은 몰라도 예상되는것은 최소 검찰만큼은 다른 정부부처를 훨씬 넘어서는 엄청난 권한과 지위를 가진 초헌법적인 조직이 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찰 내부에도 안티 윤석열이 있을거라, 공수처같은 조직을 유지하면서 그걸 본인 권력을 위한 도구로 잘 써먹을지도 모릅니다.

      현재까지 윤석열이 보인 행보를 볼 때, 아마 다른 그 무엇보다도 정치질이 우선하는 정권이 될 겁니다.

  15. 2021.08.19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지지율이 빠지지요. 한달 전부터 윤석열의 행보는 역사에 남을 수준의 최악이라서, 이건 이미 글렀다고 봐야 합니다.

      본문에 기술하였듯 이준석은 지지해주면 알아서 잘 할 거라 생각합니다. 김종인은, 이준석이 김종인을 현재 공석인 대표 임명 최고위원으로 앉힐 수는 있겠지요.

  1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9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윤석열 지지율을 보면 하락세던데
    윤석열이 그걸 돌파하기 위해서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꺼내게 된다면은
    대선은 필패라고 보나요? 아니면 확률이 더 낮아지게 된다고 보나요?

    • 해양장미 2021.08.19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질거 같은데 그런 거 꺼내면 꺼낼수록 질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지겠지요.

      한편으로 상기하였듯 맛집을찾아서먹자님은 질문글 비율이 과도하여 추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습니다.

  17. 퐁퐁123 2021.08.19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번 대선은 마음을 내려놨네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결국 80% 이상 확률로 윤석열vs이재명이 될 것 같고 70% 이상의 확률로 찢재명 폐하가 대통에 오르실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찢재명 폐하 정도는 되어야 정치무관심층들도 정신을 좀 차릴 것 같고 최소 5년은 더 있어야 국힘에서 이준석이 제대로 정치를 할만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만약 찢재명 폐하가 당선되신다면 좀 더 빠른 2030여성층 이탈과 보수 내부정리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결과가 자유주의 우파가 아니라 대안우파일 확률도 꽤 커보이지만요.

    안철수에게 기회가 있었던 17년 대선부터 느낀건데 참 한끗 두끗 차이로 결국 실패하는듯한 상황이 반복되어 안타깝네요.

    결국 이 나라 정치는 개헌을 하지 못하면 양대정당중 한축이라도 크게 바뀌어야 하는데 35~55라인이 주력인 민주당을 바꿀수는 없으니 55~75라인이 주력인 국힘이 물갈이가 되고 사실상의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날때까지는 민주당으로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9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개헌에 꽤 부정적인 것이, 좋은 내용이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헌법하고는 좀 다른 분야입니다만 민법만 해도 법학의 통론이 제가 보기엔 말이 되지 않는데, 판례가 더 그럴싸한 경우가 많습니다. (법학 통론과 판례가 대립할 경우 우리나라 판결은 보통 판례가 우선입니다.) 그래도 현장에서 뛰는 판사들이 법학자보다 더 낫단 말입니다. 판사도 멍청함이 직업병인 수준인데요. 헌법도 막상 개헌하면 개악될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홍준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퐁퐁123 2021.08.20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정말 경선에서 윤석열을 이기는게 가능할까요?

      윤석열 지지율의 근간은 결국 양자대결에서의 지지율이라고 보는데 홍준표가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결국 양자대결에서 지지율이 안 나오면 50대 이상 (자칭)보수우파분들은 윤석열에 더욱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21.08.20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본선에서 리재명을 이길 확률보다는, 그래도 홍준표가 경선도 이기고 본선도 이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 중입니다.

    • 프마수스 2021.08.20 0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123님//
      뭔가 국가적으로 한끗씩 어긋나고 있다는 느낌을 저만 받는 것이 아니었네요. 저도 결국 지금 기성세대가 다 돌아가시고, 제가 속한 90년생들까지도 다 적폐가 되고나서야 나라가 뭔가 제대로 될 토양이 마련되겠다 싶은 자포자기의 심정이 드는데, 아마 이것도 한끗 어긋나 그 전에 대한민국 정부가 붕괴 할 거 같습니다.

      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해도 40대 분들 돌아가시는 것만 50년은 더 걸리는데, 그쯤 되면 한국땅에서 한국인 정체성을 온전히 갖고 태어나는 애가 거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민족적 순수함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으로 유입 될 가능성이 높은 이민자집단의 특징을 보면 그렇다는 것)

      지금 시골 초등학교에서는 한 반에 순혈 한국인이 한 명 있으면 많은 건데, 왕따 당하고 있다 그러더라고요. 20년 전에 일부 사람들이 문제라고 여겼던 것(외국인들 문화는 존중 받아야 한다, 인종차별 하면 안 된다 등등 세계화 초창기 단계에 지적 된 것들)이 이제서야 다수의 문제로 받아들여졌는데, 인식이 변하는 20년 간 현실이 변해버렸습니다.

      좀 별론인데 한국사회가 선진국이 되고나서는 전반적으로 이런 문화지체가 오히려 더 심한 것 같아요....개도국일 때는 선진국 본받자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경제선진국이 돼버리니까 '다른 곳도 다 똑같다'며 손 놔버린 느낌도 듭니다. 이 블로그 주인이신 해양장미님께서 비판하고 계시는 '스노비즘, 국뽕' 으로도 설명이 될 것 같고요.

      해양장미님//
      지금 사회적 수준에서 개헌 해봐야 개악이고, 국가 소멸만 앞당겨질 거란 생각에 적극동의합니다. 지금 헌법에도 문제가 많다 생각하고, 사실 저는 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하는 네덜란드식 모델도 도입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없지 않은데요...한국이 네덜란드가 아니라서 어디가서 네덜란드식 모델 도입하자는 소리는 안 꺼냅니다.

      지금 개헌논의 하면 제일 먼저 튀어나올 논제는 '자유'라는 단어를 지울 것인가 말 것인가 겠지요. 수준 이야기는 함부로 꺼내면 안 된다는 걸 잘 아는데, 이쯤 되면 참기가 어렵습니다...어째 요즘 한국 상황은 망하는 게 결정 나있고, 빨리 망해서 책임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덜 고통스러울 거냐, 천천히 망할지도 모르는 희망고문이냐 둘 중 하나로 밖에 안 보입니다.
      +) 생각이 자꾸 '어차피 지금 관점에서 우악스럽게 문제가 해결 될 수 밖에 없다면 과감하게 빨리 하는 게 나은 것 아닌가?' 하는 쪽으로 흐르는데, 여기까지는 해양장미님께서도 그리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요 짧은 기간 동안 그 선이 어디까진지 굉장히 혼란스럽네요...며칠 고민해 본 결과 저도 경험과 공부를 통해 이 '선'만 구체화 할 수 있다면 정치 쪽으로 멘탈이 많이 성장 할 것 같습니다. 혹 해양장미님께서 정치나 거대한 사회적 문제의 솔루션을 제시 할 때, 참고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있으십니까?

    • 해양장미 2021.08.20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 //

      저는 개헌 이야기에서 국가 소멸이 앞당겨질거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주장을 했다고 이야기하시면 안 됩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에서 자유를 지우려는 시도는 현 정권 초기에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의석일 때 개헌을 하면 아무래도 그런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물론 민주당이 단독으로 그런 방향의 개헌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민주당이 다수의석으로 딜을 시도하면 다른 내용이라도 좋아지지 않습니다.

      세상 일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되, 내가 모든 분야를 충분히 이해하고 알게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르는 영역을 이해하고 그러한 부분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을수록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어떤 솔루션을 이야기할 때 중시하는 건 누군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다른 각자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변화가 있을까입니다. 그런 요인들을 이해하는 데는 계속 지켜보는 거 외엔 별다른 방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멘탈문제는 사회문제나 정치적 문제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안 하는 쪽이 더 개선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20 0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아 댓글을 쓰고 지우고 하는 과정에서 두 문장이 합쳐졌습니다. 죄송합니다...의도적인 왜곡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의도는 '지금 사회적 수준에서는 개헌 해봐야 개악이다.' 이후에 어떤 점에서 개악 될 지를 몇 가지 예시로 들고, 그 뒤에 '결과적으로 국가소멸만 앞당겨질 것이다'였는데요...예시들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앞 뒤가 합쳐져 저러한 왜곡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자다 깬 건데, 늦은 시간이라 다 쓰고 오탈자 점검은 대강이나마 했는데, 내용점검에는 소홀한 면이 있었습니다. 다시 사과드립니다;;

      그나저나 '민주시민이면 정치 돌아가는 거 신경 끄고 살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오래 전부터 생각하며 살아와서 완벽한 근절은 아무래도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요즘 제 생각은 멘탈적으로만 볼 때 '망할 걸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운동량을 조금씩 늘리고, 정보접근에 쏟는 시간은 대폭 줄인 지금 정도를 유지'하는 겁니다.

  18. 초록빛나래 2021.08.20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경선에서 홍준표를 미려고합니다 이준석이 당대표로 당선된 이후에는 정치기사들을 되도록 안보고 있었는데(부정적으로 보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준석으로 인하여 2030세대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잘될것이라 보고있었죠.) 최근에는 정치기사들을 다시보니 또 '그 망령분'들이 이제 또 국힘에 다시 슬금슬금 나타나시더군요. 이쯤되면 그분들은 첩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히려 최근들어서는 홍준표가 제가 지선때 이후로는 꼴도보기싫은 그 사람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20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보니 선녀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거구나 싶습니다. 저도 홍준표 좋아해본 적이 없는데... 홍준표가 양반이었을 줄은 몰랐지요.

  19. 2021.08.20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신분당선 2021.08.20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09865

    결국 윤석열"측"에서 어떻게든 쿠데타를 일으켜 당을 장악하겠다는 속셈을 드러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쯤 되면 윤석열"측"에서 한 이준석 탄핵 운운은 진심으로 받아들여야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

    • 새로운 바람 2021.08.20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먼저 보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쯤 되면 불순한 이준석을 몰아내고 자유시장경제의 선지자 "밀턴 프리드먼"의 계시를 받은 윤석열을 중심으로 우파들이 뭉쳐서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지상낙원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신분당선 2021.08.20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는 윤수령님한테 반기를 들었다가는 러시아마냥 방사능 홍차 배달가는 나라가 될 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국정원 검찰 이용한 정치공작으로 반대파들은 싹쓸이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새로운 바람 2021.08.20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분당선//그쯤되면 우파지지자들이 발작을 일으키는 문재인, 이낙연, 이재명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20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포터들로 위장한 것들 이용해서 흘리던 이야기를 이제 익명 관계자 피셜로 흘리고 있군요.

      엉뚱한책 들고와서 치맥회동 때 싸인받고 입당하면서부터 당대표 패싱할 때부터 이럴 줄 알았습니다.

      만일 윤석열이 출마해서 대선지고 박근혜 정권 당시의 문재인 주석님처럼 굴면 국민의힘도 망하고, 우리나라 정치도 망하는 겁니다.

  21. Palaiologos 2021.08.20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의 감상평

    1.그분께서 1일 1재앙 이라면 윤은 경제공동체인 처갓집과 1일 1논란이다.

    2.윤은 대통령이되선 안되는 존재가 아니라 대선후보도 되서는 안되는 존재다.

    3.우파완장찬 인간들중 상당수가(윤에게 붙어먹은 인간들) 정권교체를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다.

    4.나는 윤이 최종적으로 국힘후보가되면 기권 하겠습니다.

    5.하태경은 인지도가 낮기에 이젠 진짜 홍준표밖에 없습니다.

    • arsnova 2021.08.20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부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4번이 진짜 고민중인데

      주인장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도 1순위는 찢크예거 저지, 2순위가 준스톤 살리기, 3순위가 정권교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찢낙대전에서 찢이 올라오는게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 입니다.

      그렇다면 1순위를 위해서 후보가 돌고래든 누구든간에 무조건 국힘에 표를 주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솔직히 심정적으로는 걍 미드오픈하고 겜 던지고 싶은데 논리적으로는 그게 또 아니고... 그래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냥 홍카나 유승민이 올라오면 이런 고민이 필요 없을텐데 머리아픕니다.

    • 해양장미 2021.08.20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슬슬 윤석열 저지를 1순위로 올리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대선나가서 지면 잘못하면 2013년의 문재인이 될 겁니다.

      그 사태만은 막아야 합니다.

    • Palaiologos 2021.08.20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4번은 고민 많이 했습니다. 형보수지 찢재명이 원체 사악한 인간이라서요. 근데 윤도 그에 못지 않은 악영향을 끼칠꺼라 생각합니다.

      윤측은 경선통과 못해도 국힘이 정권교체 못하면 2013 문재인 할것이 분명합니다.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져도 그럴거구요.

실망

정치 2021. 8. 13. 16:2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6qTghUgMOeY

 

 

 

 

 

1) 이렇게 대략 2주 만에 다 이긴 대선판을 말아먹는 게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수요일 탄핵 발언이 나오고 어제 윤석열이 이준석에게 전화를 하고 이후 김병민 윤캠 대변인이 말하는 걸 듣고 보면서, 아무래도 이번 대선은 힘들 것 같으니 얼른 기대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권교체 안 될 확률을 7, 정권교체 될 확률을 3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그나마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 정도고요. 벌써부터 왜 이런 소리하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나는 항상 그랬듯 미래를 열심히 예측하면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2) 이게 문제가, 윤석열이 대통령 후보로 전혀 자질이 없다는 겁니다. 이준석은 자질이 넘치는데 나이가 안 되고요. 이준석 대표에 부정적이거나 불만 많은 분들이야 꽤 있겠지만, 이준석 빼고 그냥 윤석열만 지금 지지율 빼고 보면 어... 저는 예전에 황교안을 차기대선후보로 미는 자유한국당이 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황교안이 차라리 나은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나 경관위하고 트러블 겪은 거 빼고, 그냥 윤석열이 날린 대선후보로의 발언들 목록만 봐도 화려합니다. ‘주당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박근혜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 ‘우한 바이러스’... 이 발언들 중 단 하나라도 중도층이 좋아할 만한 게 있습니까? 표를 늘릴 수 있는 발언이 있어요? 한 마디 할 때마다 표가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게 보이는데, 국민의힘에서 중도표 제일 많이 잡아올 수 있는 이준석은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들이받고 있으니까 이건 아예 답이 없습니다.

 

 

 

 

3) 윤석열 캠프에서 이준석을 탄핵한다는 발언을 날렸고, 그것에 대해 윤석열이 충분히 괜찮을 만큼 봉합하지를 않았으므로, 앞으로 이준석은 바보가 아닌 이상 윤석열을 진심으로 도울 수 없습니다. 이미 윤석열 캠프도 그런 걸 기대하는 언행을 해왔다고 볼 수 없고요. 이에 더해 윤석열이 하는 위의 발언들, (거짓말로밖에 들리지 않는) 박근혜 불구속 수사라거나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없었다는 발언이라거나 우한 바이러스 같은 발언들. 이거 코드 알면 빼박캔트인데 가세연류에서 하는 발언 코드 그대로입니다. 이런 발언들은 한 마디 할 때마다 표가 쭉쭉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조사기관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다양한 조사기관들을 참조하여) 실제 윤석열 근래 여론조사 추세를 봐도 영 안 좋지요. 원래 국민의힘 입당한 지 얼마 안 되서, 지금은 상승세여야 정상이거든요. 그런데도 빠지고 있고 대신 홍준표, 유승민이, 더 나아가 리락연 동지가 올라가고 있지요. 윤석열에서 빠진 표 중 어느 정도는 리락연 동지한테 가고 있다는 관측이 되고 있어요.

 

 

 

 

4) 나도 우한 폐렴, 우한 사스 같은 표현을 썼었지요. 그러나 내가 지금 윤석열의 입장이면 우한 바이러스라는 표현 공개적으로는 절대 안 씁니다. 특히 현 시점에서 우한 바이러스라는 표현은 트럼프가 쓰던 표현이고, 극우 유튜버틱한 발언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름 아닌 그 트럼프가 하던 발언이라, 바이든 정권에서도 저런 표현 안 좋아할 겁니다. 이미 미국에서 인종혐오범죄로 한인도 피해를 입고 있기도 하고요. 바이든 정권은 그런 거 대처하느라 골치아파하는 중이고. 중국이 싫어하는 것도 중국과 이해관계가 얽힌 수많은 시민들이 있고, 그 당사자들은 그냥 넘길 수 없는 건이지요. 윤석열은 어차피 자신에게 표 줄 사람들만 좋아하고, 표를 줄 수도 안 줄 수도 있는 사람들은 싫어할 발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5) 나는 올 초부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미국이 어째 윤석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지만, 그 때는 그 이유를 잘 알 수 없어서 왜 그럴까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의 정보력에 감탄을 하고 있네요. 이준석은 나보다 정보력이 좋으니까, 윤석열에 대해 일찍 판단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당대회 이전에 이미 판단을 일정 이상 해뒀던 것 같아요. 부정적으로. 어차피 이준석은 윤석열 픽이 아니었고, 윤석열 픽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윤석열을 공개 지지했던 나경원을 꺾고 당대표가 됐던 거니까 아쉬운 쪽은 윤석열이지 이준석이 아니었던 건데요. 지금은 윤석열 측에서 갈 데 까지 갔으니 당연히 이준석이 (지금까지는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윤석열을 최대한 - 당대표로서의 의무는 지키는 선에서 - 견제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맞겠고, 윤석열 측은 이준석을 축출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안 가릴 걸로 상정하는 게 맞을 겁니다. 이 파워매치에서 내가 응원하는 건 이준석이지만, 하이에나들이 줄 서있기에 우세한 건 윤석열이겠지요. 물론 이준석을 축출하는 게 윤석열의 대권행보에 전혀 좋지는 않을 겁니다. 또한 현재 여러 이유로 이준석이 좁 굽히길 바라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이준석이 심리적 압박감에 의해 이준석답지 않은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6) 그러므로 나는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며, 다른 당선 가능성이 있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려고 합니다. 내가 보기에 현 시점에서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윤석열 외에 홍준표, 유승민... 한 명 더 꼽자면 원희룡이고요. 이 중 그나마 마음에 드는 사람은 (그리고 대통령직을 좀 더 잘 할 것 같은 사람은) 홍준표 쪽인데, 본선에 나갈 경우 승률이 좀 더 높은 인물은 유승민이라 봅니다. 홍준표는 중도층이, 특히 여성들이 별로 안 좋아하지만 유승민은 (나는 그를 영 좋아하지 않아서 그에 대한 평가가 그동안 꽤 박했지만, 워낙 상황이 나빠 다시 생각을 잘 해 보니) 중도층이 그럭저럭 좋아하고, 대신 태극기 대깨트가 유독 안 좋아하는 후보라 태극기 대깨트들이 싫어도 참고 찍어주면 대통령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앞으로 이 세 명 중 잘 되는 쪽을 지지해줘야겠고요. 더 좋아하고 응원하는 쪽은 하태경입니다만, 당선 가능성은 없으니까 되는 데까지 응원해 드리려 합니다. 여담으로 최재형 후보는 지난 한 주 사이에 가졌던 점수를 모두 잃으셨습니다. 그에 대한 사적 비호감 같은 건 없습니다만, 판단은 별개지요. 원희룡은? 내가 유승민을 좋아하지 않듯, 원희룡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마찬가지로 될 확률에 대한 판단은 별개지요.

 

 

 

 

7) 여기를 보는 분들 중 정권교체에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대선 결과에 끼치는 영향을 놓고 볼 때, 정권교체에 절실한 분들은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정권교체에 전혀 절실하지 않은 사람들이 결과를 결정하게 됩니다. 윤석열은 그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어려울 겁니다. 공정한 심판자같아 보였던 윤석열의 브랜드는 이미 망가졌고, 아직은 정치 저관심층이 상황파악이 안 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될 겁니다. 아마 여론조사에 반영되는 시기는 꽤 훗날이 되겠고, 그 날이 오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8) 물론 윤석열이 아닌 다른 후보로 정권교체가 그리 쉬운 목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노력을 해 보지요.

 

 

 

 

9) 이준석이 아니라 나경원이 대표였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꽤 생긴 것 같은데, 나는 나경원이 대표였으면 지금보다 정권교체 확률 더 낮았을 거라고 보네요. 그럼 난 아예 포기했을 것 같은데요. 지금은 그나마 아예 포기까지는 아니고.

 

 

 

 

10) 상기한 본문에서는 윤석열 직접 한 발언들 외 네거티브 당할 수 있는 온갖 문제들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각자 적당히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니, 감안하고 보아주시길.

 

 

 

 

11) 내년 대선에서 나의 제일 희망은 리재명 두목을 막는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정권교체로 그걸 막는 것보다는 리락연 동지를 밀어보는 게 훨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므로, 앞으로 리락연 동지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추미애 장관님은 안타깝게도 상승세가 꺾이셨고... 그분의 최고 업적이었던 윤석열 당원은 이 모든 게 수령님과 추미애 장관님의 작전이 아니었나 생각해봐도 딱히 이상할 게 없는 것 같아서 좀 실망이에요.

 

 

 

 

12) 나는 이준석 대표를 청년표만을 가져올 수 있는 인물로 보지 않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그냥 원래 국민의힘이 가져올 수 없는 표를 제법 가져올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준석이 가져올 수 있는 표는 윤석열이 가져올 수 없는 표고, 그러니까 윤석열이 이준석을 포용하고 이준석 말을 듣는다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이젠 텄고요. 이제 와서 윤석열이 이준석의 마음을 돌려서 이기겠습니까, 아니면 이준석 축출하고 나경원을 모셔 와서 이기겠습니까? 김종인? 나는 김종인이 윤석열 안 좋아할 거라고 봐요. 그 경제민주화론자가 극우 유튜버같은 발언만 반복중인 윤석열을 좋아할 리가 없지요. 만약 손을 잡는다면, 그건 김종인이 문재인 주석님 손잡았을 때만큼이나 이상한 선택이 될 겁니다. 김종인이 가끔 이상한 짓을 하는 걸 아니까 윤석열하고 김종인이 손잡을 일 없다고는 안하겠습니다.

 

 

 

 

13) 물론 내가 바라지 않지만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꽤 있겠고, 나의 예상이 틀려서 이준석과 손잡지 않은 윤석열이 정권교체에 성공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 경우 두 정권 다 매우 불안정할 걸로 봅니다. 리재명 두목이 우리나라를 과연 어디까지 해먹을 수 있을까? 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은데, 지금 우리나라 기초체력이 워낙 허약해져 있어서 금방 뻗을 것 같아 기존 예상 대비 아주 많이 해먹기는 힘들 것 같아요. 왜, 복싱 경기에서 일찍 KO당하면 잘 죽지는 않잖아요. 12라운드까지 뛰면서 계속 두들겨 맞으면 죽을 수도 있지만. 물론 리재명의 집권의 위험하지 않다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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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alaiologos 2021.08.14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윤이 국힘후보가 된다면 9대1로 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습만 보면 중도표 절대 못얻습니다.

    황교안 이낙연이면 무조건 황을 찍을겁니다만 윤석열 이낙연이면 장담 못하겠네요.

    박근혜 불구속 수사같은 어줍잖은 거짓말은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장모랑 경제공동체라 그러건가 싶네요.

    토론하면 윤의 밑천이 드러나리라 예상됩니다. 본인이 책잡힐게 많고 구린게 많은게 아니고서야 이해되지 않는 행보입니다.

    유승민은 경제 때문에 절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김종인도 이제는 영원히 경제민주화랑 같이 퇴장하길.

    위대한 수령동무의 유산을 이어받은 후임 대통령은 정말 잘하지 않는이상 탄핵 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상황이 유지 된다면 전략적으로 이낙연을 찍는거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14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국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가망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중도층이 싫어하는 언행만 골라하고 있는데 아직 별로 안알려져서 지지율이 있는 거지, 알려질수록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어설프게 빠지다가 경선통과하고 대선에서 패하는 불행한 그림이 예측하기 쉬운 시나리오라는 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더 나아가, 진지하게 이 정도면 대통령 안 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윤석열이라는 사람만 본다면, 지금까지 드러난 그는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3. 프마수스 2021.08.14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차기대통령은 긍정적 의미로 정말 '기적의 대통령'이 되지 않는 한 실패 할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누가 막타 치지 않더라도 누적데미지로 인해 픽 쓰러질 수 있는 상태라 보기 때문입니다.

    제발 이 시나리오대로 되지 않길 바라면서 야권이 정권 잡고 버티길 매우 감성적으로 바라왔는데요...이건 마지막 순간에 꿈 같은 기적을 바라는, 완벽한 감정의 영역이고, 이성적으로는 한국이 이미 완전히 망한 것을 인정하고 그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멸망 이후의 미래가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중국에서 2등중국인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전에 타이밍이 계속 미묘하게 어긋나고 있어서 불안하단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제일 문제는 '국민들 대다수가 대한민국이 망했다는 걸 받아들이는 시점이 문재인정부 임기 중이 아닐 것 같다'는데 있습니다. 이 타이밍이 안 맞아들어갈 것 같다는 게 제일 문제입니다. 코로나라는 눈가리개가 대선 끝날 때까지 역할을 할 것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정부 하는 꼴을 보면 백신접종이 대선까지 끝날지도 의문이 남지만, 눈가리개를 벗어도 잠깐은 눈 부셔서 앞을 제대로 못 보잖아요? 그 기간까지 고려해야 할테니까요.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지금의 상황은 '윤석열 지지율이 이낙연에게 흘러가고 있는 여론조사결과'가 문제입니다. 이재명을 선택하면 진짜 어디까지 추락 할지 감이 안 잡히고, 지금 가능성 있는 3인 중 누가와도 망할 거 책임소재라도 분명히 하자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생기고 있다 생각합니다. 같은 민주당 후보라도 안희정으로 표가 가던 시절에는 '그래도 안희정은 좀 잘 할 것 같은 기대'가 없지 않았는데, 이낙연에게는 그런 기대가 전혀 없습니다.

    그나저나 요새 많이 느끼는 건데, 대학 1학년생 때 주사파 선배들한테 밥 얻어먹으면서 주사파가 실존함을 투표권을 얻는 시기와 비슷하게 알게 된 제가 왜 지금껏 '보수'가 되지 않았나 하는 건, 제가 가진 커먼센스가 그들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별 거 아닌데 목숨을 걸지 않나, 제가 보기엔 매우 중요한데 별 생각을 안 하질 않나...근본보수들과 저는 여러모로 전혀 맞질 않습니다. 같은 세계관에 산다고 다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저 뿐만이 아니라 지금 우파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럴 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살면서 '내가 보수진영 편을 든다'는 생각을 가진 적은 있어도 '보수진영이 내 편이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결국 선거는 '우파가 좌파보다 발목을 덜 잡는 것 같더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잡기 싸움인데, 우백서들은 이런 감각이 없지요. 보면 애초에 '국가에 하나라도 기대를 하는 놈들이 이상한 놈들'이란 사고회로를 가졌단 말이죠. 전문가, 주류이론 타령은 무진장 해대지만, 국가를 자유시장의 플레이어 중 하나라 보는 주류경제학 기초를 인식하는 근본보수들이 생각보다 매우 적은 것 같습니다.

    저는 좌파들이 가상현실로 도피해서 살아가는 것이 정치저관심층에서의 좌파인기를 무너뜨린 결정적 요인이라 보는데, 비슷한 감정을 우파에서도 느낍니다. 태도 문제야 해양장미님께서도 예전부터 지적해오셨으니 저보다 더 잘 아실 것 같고요...상대가 아무리 들어줄 마음을 먹더라도, 자기랑 생각이 다른 사람은 공부와 통찰, 그리고 지능이 부족한 사람일 뿐이니 애초에 대화를 나눌 수는 없고, 가르침을 내려줘도 이해도 못 할테니 그냥 아무 판단도 하지 말고 내가 하자는대로 거수기 노릇만 하라는 그거요.

    정치를 원숭이무리 우두머리 뽑는 거랑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며, 대깨문들 보면서 느꼈던 '저 원숭이들과 같은 한 표라니...'하던 것과 똑같은 현타가 옵니다. 저 또한 '인간도 동물 중 하나임을 인정하고 가는 게 현실적이다'고 주장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저럴 거면 전국민 MMA해서 이긴 사람 대통령 시키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이건 겉보기에나마 공정하기라도 하지요.

    • 해양장미 2021.08.14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유권자들은 조직을 볼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많거나 잘 알지는 않고요. 그냥 사람을 봅니다. 특히 중도층에는 사람 보는 유권자가 많습니다. 당을 주로 보는 건 더 고관심층의 영역이지요.

      그렇게 보면 대체로 누가 봐도 정치가로의 자질이나 역량은 리락연 > 윤석열이 됩니다. 리락연은 리재명보다는 중도적인 픽이고요. 그리고 윤석열이 이준석하고 싸우고 있잖아요. 이준석 보고 윤석열에 표를 주려고 했던 사람들도 이탈합니다. 그러니까 윤석열에 실망하고 이탈한 표가 리락연 동지에게 가는 것입니다.

      제가 종종 하던 이야기입니다만, 소위 근본보수는 정말 특이한 커먼센스를 가지고 있어서... 그 외 다른 그룹과는 정서적으로 맞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나라에 살아도 그냥 다른 문화권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주사파도 커먼센스가 이상하긴 한데, 대신 주사파는 일반인 코스프레를 열심히 합니다.) 아마 근래 이걸 실감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도 이해관계의 합치로 이 문제를 개선할 수는 있는데, 그래서 좋은 근본보수주의자들은 상대에게 호혜적 이익을 안겨주려는 태도를 지닌 사람들이고, 그런 경우 그래도 사람은 좋다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인데, 그런 좋은 관계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답이 안나옵니다.

      저는 현재 윤석열 캠프가 승리를 위한 진정성을 가졌다고 신뢰하지 않으며,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감수할 만한 정권이 될거라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전제 아래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은 만일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이후 대한민국과 보수여당에 얼마나 큰 대미지를 줄지와, 리재명 또는 리락연이 당선될 민주당에 비해서는 어떨까입니다.

      현재의 제 잠정적인 판단은 윤석열에게는 표를 주지 않아야겠다인데, 이는 확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 프마수스 2021.08.14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코스프레를 열심히 하느냐, 하찮게 여기느냐, 이 차이가 지금 주사파는 청와대에 있고, 근본우파는 아스팔트에 있는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원래는 둘이 있던 위치가 반대였지요. 여기에 더해 품성론적 접근이 그래도 인간관계에서는 분명히 통하는 면이 있더란 말입니다. 그게 부차적인 요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인성은 주사파가 더 못 됐다 생각하지만...이 또한 결국 코스프레의 유무 문제로 귀결이 되네요.

      과장 많이 보태서 저는 이낙연이 되건, 이재명이 되건 딸피인 대한민국에 대한 막타를 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문재인이 임기 6년 차를 맞이하기만 해도 대한민국은 끝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윤석열이 정권 잡으면 대한민국이 안 끝날까에 대해 요새 의문이 좀 강하게 듭니다. 어차피 셋 다 대한민국 국채보존에 실패한다면, 독립운동이나 병합대상국에 대한 여론, 그리고 차후 수립 될 지 모를 새로운 국가의 체제 등을 고려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네요...과장 싹 걷어내고 봐도 이미 지금의 경제수준을 영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확정적이라 보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이과로 진학하고, 박사과정을 밟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매우 강하게 듭니다....

  4. 새로운 바람 2021.08.14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이준석의 정치자질과 상관없이 윤석열은 대선주자로써 심각하게 자격 및 함량미달이며 이것을 아무리 반문정서의 상징, 현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론으로 가린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것입니다.

    여기저기서 이준석이 당대표로써 자질이 부족하다고 지적을 하는데 그런 함량미달의 당대표와 이제껏 싸우면서도 제대로 제압 및 당장악을 못한 윤석열과 그 캠프는 더 무능하고 함량미달에 불과하다는것말고는 다른 핑계가 되지 않습니다.

    수없이 많은 국힘당 대선후보 중에서 윤석열만 열심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것이 사실이며 지지율 1위라는 이유로 이것을 제대로 비판하거나 제어를 못하고 하다못해 이준석과 화해도 못시키고 제대로 중재도 못 시키면서 함량미달의 당대표만 나무라는 우파진영은 무능함과 안일함만 가지고 있는것에 불과합니다.

    이정도면 투박하게나마 이기고 싶다가 아니라 그냥 이길 생각이 없으며 당내분도 제대로 수습 못하는 정치력 미달의 집단이라는것입니다.

    k-근본우파들은 허구한날에 개울가 가××에게 시장의 신실함을 믿고 국가에 아무것도 기대지말고 자립심을 키우는데 죽어라 노력을 하라는데 정작 자기들 유력 대권주자 윤석열에게는 자립심을 키울 생각이 없고 오로지 감쌀 생각만 하고 있으니 결국 K-근본우파들도 내로남불, 이중잣대, 격렬한 모순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4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처럼 하면 이준석 아니라 그 어떤 당대표라도 큰 트러블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대깨윤들은 이준석이 SNS를 많이 해서 유독 트러블이 나고 있는 거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럴 리가 있습니까. 나경원이 한다고 했던 것처럼 당외인사 윤석열을 전당대회도 안하고 윤석열 사당인 것마냥 특별대우해주고 모셔오는 거 아니면 윤석열은 누가 당대표건 상관없이 심각한 트러블을 일으켰을 인간입니다. 특권의식이 강하고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대표가 윤석열의 잘못을 용인하고 물러날수록 다른 경선후보들에게는 불공정한 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이준석이 앞세우는 가치가 공정인 만큼 이준석은 윤석열과 다툴 수밖에 없지요.

  5. 퐁퐁123 2021.08.14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상황에서는 이재명vs윤석열이 최악이고 이낙연vs홍준표가 그나마 최선이 됐다고 봅니다.

    반페미와 능력주의를 지지하는 젊은 남성들은 마음을 비우고 이준석만 일단 건지고보자라는 각오를 해야 될 것 같고요. 다음 대선에서 이낙연 or 이재명이 된다면 한국이라는 나라의 미래는 중국의 속국 or 위성국가화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봐야하겠습니다.

    이제 각 개인들은 각자도생 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5~10년후 이민까지 미리 준비를 해야하며 당장 할일은 부동산 경제위기를 대비하여 달러를 모아놓는 것일겁니다.

    그리고 전 이제 이낙연 대 윤석열이 된다면 진지하게 이낙연 찍는걸 고려해볼겁니다.
    어차피 부동산 경제위기는 거의 확정이고 다음 정권은 이번 정부로부터 똥만 받아서 허우적대다 사라질 운명인데 차라리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정치적 흐름이라면 다음 정권에서 어쩌면 개헌이라는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이 열릴지도 모르고요.

    지금 이낙연 이재명 윤석열 이준석 이렇게 나라가 4그룹으로 쪼개졌는데 전 이제 결선투표제도 없는 거대양당제로는 민의를 담아내는데 명백히 한계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14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락연 캠프 또는 리재명 캠프의 성향이나 구성 및 위험성에 대해서는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나면 좀 살펴보고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각자 준비 자체는 정권교체가 안 될 걸로 생각하고 하는 게 맞고요.

      배설물 같은 표현은 피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4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국힘 경선에서 윤석열이 결국 최종적으로 떨어진다면은 윤석열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 포스팅할 계획이신가요??

    • 해양장미 2021.08.14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오. 윤석열이 떨어진다면 그건 1+1=2 수준으로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고 있는 이유일텐데, 제가 굳이 그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7. 뭉이뭉이 2021.08.14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석이라도 살리고 싶네요 진짜 민주당 트로이목마가 아니면 뭘까요?
    본인은 나서지 않고 밑에 사람들이 공작 정치를 하는 거를 계속보니 그래도 캠프탓을 하면서 계속 믿고 싶었던 마음이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윤총장 자체의 문제입니다 그들이 원하는대로 차라리 당대표 탄핵시키고 비대위체재로 가는게 낫겠습니다 준석이가 당원배가 운동한다고 시민들과 즉석에서 한 토론배틀 지방 곳곳을 다니면서 간담회하고 지역현안 챙기고 기업방문하고 한 모든 노력을 이렇게 한순간에 물거품을 만드네요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납니다 정치인을 좋아한게 처음이라 더 가슴이 아파요

    • 해양장미 2021.08.14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 트로이목마가 아니라면 그냥 재앙이자 불운 그 자체입니다.

      신경전, 기싸움, 주도권 싸움, 계파갈등 좀 하는 정도야 많이 봤고, 어느 정도까지는 얼마든지 봐줄 수 있는데 윤석열은 아예 정상적인 레벨이 아닙니다.

      이준석은 달님이나 돌고래처럼 평범한 반사체가 아닙니다. 아직 적색왜성 수준일지라도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주계열성이 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앞으로도 쉬운 길을 가지도 않을 거고, 무난하게 하지도 않을 거고, 지지자들 속을 태울겁니다. 그래도 지지자라면 이준석이 계속 이준석답기를 응원해야겠지요.

  8. 방성대곡 2021.08.14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708
    합당 최종 결단 앞둔 안철수의 손익계산서는 - 일요서울


    지금 상황을 구원할수 있는 유일한 반전 카드는 결국 新'철석연대' 아닐까 싶습니다. 이준석도 이대로면 대선 승산이 희박하다는건 알테고 당명변경+여의도연구원장 교체 정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합당 사안을 양보하고 안철수와 타협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성사되는 것만이 이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 생각해요. 안철수가 아무리 그래도 10년을 정치권에서 구른 짬밥이 있는데 이대론 윤석열이 곧 몰락할거라는 조짐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정말 그동안 뭐했냐는 말밖에 안나올거 같습니다. 어디서 이상한 사람들한테 윤석열이 후보되면 그때가서 몸값 두둑히 받고 합당하란 조언받고 따르지 말고 기회가 왔을때 제대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국힘의 타이틀을 달게된 안철수라면 경선이 진행되는 단 시간안에 양자경쟁력에서 윤석열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후보일 겁니다. 여성표,중도표에 그나마 아직 소구력이 있습니다. 이준석과 안철수 두 공대생이 본인들이 처한 위기를 돌파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과거의 악연을 딛고 일어나 적과의 동침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안철수는 대통령이 된다해도 도저히 윤석열같은 패악질을 부릴 사람으로는 안보이기도 하구요.

    • 해양장미 2021.08.14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번에 국민의당하고 합당 못한 게 그 당명교체를 우겨가지고 못한 거 아니었나요. 애초에 합당할 생각이 없는 것 같던데요.

      대선패배 이후 안철수는 김무성이 붙어있을 때만 정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지금은 김무성이 수산업자 문제로 못 붙어있으니까 원래대로 돌아간 거 같고요.

    • 방성대곡 2021.08.14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없지만 이대로 말라죽을수는 없기에 이준석은 가서 비는한이 있더라도 포섭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워낙 대통령병에 걸린 양반이라 대통령 만들어준다고 가서 매달리면 또 모르겠죠.

    • 해양장미 2021.08.14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가 국민의당 당대표한테 '대통령 만들어준다고' 하면서 빌어요? 그러면 그건 제가 이준석 지지를 철회해야 할 일이지요. 물론 이준석의 정치생명도 끝날거고요.

    • 방성대곡 2021.08.14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밖에 대놓고 얘기하면 안되지요. 막후에서 어떻게든 꼬시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야죠. 당신이 지금 들어와서 제대로된 조언을 받고 움직이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높다 그러니 현명한 선택을 하시라 그런식으로 설득을 해봐야겠죠. 커튼 뒤에선 원래 온갖 얘기가 오가는 법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실지로 들어온다 한들 대놓고 도와줄 방법도 없구요.

  9. 새로운 바람 2021.08.14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833095696

    ※에펨코리아 주의

    윤석열이 경기도 재난지원금에 "개나 줘버리라"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매일 개와 지내는 사진을 올려서 그런지 개와 사람을 구분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

    우파들이 이준석에게는 SNS를 자제하고 품격을 갖추라고 하면서 정작 윤석열과 우파들은 또한번의 모순에 대한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4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상 말하지만 윤석열 캠프의 발언은 어차피 2번 찍을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찍을 수도 있고 안 찍을 수도 있는 사람들의 표를 떨어뜨립니다.

      실제 기사를 보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692033

      저건 기자가 제목을 의도적으로 뽑은 감도 있지만, 재난지원금 받길 바라는 경기도 사람들이 얼핏 보고 '우리가 개라는 소린가?' 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지원금 재정문제나 금권정치에는 저도 매우 비판적이지만, 특히 경기도에서 도지사 리재명에 대한 지지세가 매우 강한데 생각은 하는건가 모르겠습니다.

    • arsnova 2021.08.14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작 당근 육우로 발끈하던 사람들이
      미친소리, 민란, 개나 줘버려, 멸치 등등 표현을 쓰는거보니 참...
      삶은 소대가리는 양반이었네요

      조국 수사를 심연까지 들여다보다가 내로남불이 전염된게 아닌가 싶군요

    • 새로운 바람 2021.08.14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rsnova//이정도면 그냥 이준석이 어떻든간에 윤석열이 함량미달인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준석을 싫어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윤석열은 그냥 한숨만 나오게 만듭니다.

  10. 스프링스프링 2021.08.14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너무 착잡해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현 시점에서 우한바이러스를 외치는 가세연 애청자가 대통령이 되는것이 그나마 덜 끔찍할까요? 아니면 매운맛 위수문동 시즌2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그나마 덜 끔찍한 영향을 미칠까요?
    저는 어리고 경험과 식견이 부족하여 도저히 답을 못내리겠는데 해양장미님은 전자가 더 끔찍하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여초에서 상당한 픽을 얻고있는 이낙연의 캐릭터를 열심히 분석해서 이유를 찾은 다음 소설이나 한편 쓰려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14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간만입니다.

      현 정권이 여러 모로 누적된 우리나라의 문제를 키워가는 도중에, 그 폭발이 임기 내에만 터지지 않도록 폭탄을 돌리는 중이라 차기 정권이 떠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정권교체를 했는데 그 정권이 무능하면 뒷수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누가 당선되는 게 나은지에 대해 아직은 결론을 내리기 어렵고, 시간이 좀 지나야 견적을 낼 수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11.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4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안철수가 합당 관련 입장을 내고 합당할 때 이준석과 김기현을 패싱하고 윤석열과 같이 합당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요??
    만약 그게 이뤄진다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나요??

    • 해양장미 2021.08.14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안철수는 이준석하고 사이가 나쁘니까, 이준석 패싱은 할 수도 있겠지요.

      그게 그렇게 된다면 윤석열의 경선통과확률과 대선승리확률이 약간은 올라갈 것 같긴 합니다. 큰 의미는 없겠지만요.

  12. 신분당선 2021.08.14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해양장미님. 극우 유튜브와 기성 보수언론(채널a), 그리고 국민의 힘 중진들과 돌고래캠프가 이준석대표를 계속 흔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이 양반이 입당하고 이준석을 대상으로 한 별별 종류의 공작이 자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대로라면 이미 정권교체는 틀린 게 아닐까요...
    윤석열캠프 실력이 좋은 것도 어니고 이렇다할 공약도 없고 토론회는 도망다니고..
    제 생각은 차라리 이럴바에야 이준석이 국힘이라는 난파선을 탈출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블로그 잘 보고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4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저는 이준석이 어떻게 할 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이준석이 당대표 잠깐 한 번 하고 말 인물이 아니라면, 이런 경험도 겪어 봐야 합니다.

  13. 한라봉봉 2021.08.15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해양장미님! 항상 글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ㅎㅎ

    1) 요새 국힘을 보고 있자니 괜히 180석을 만들어준게 아니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재보궐과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오세훈과 이준석 등이 중도층에 대한 국힘의 이미지를 "그래도 국힘은 좀"이라는 이미지에서 "괜찮아 지고 있는거 같은데 한 번 뽑아볼까"라는 이미지로 탈피를 성공시켰다고 생각하는데 윤석열 후보와 그 캠프가 "에휴 너네가 그럼 그렇지"라는 이미지로 돌려놓고 있는걸 보고 있으니 정말 의원들 수준과 그것을 무지성으로 지지해주는 지지자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진심으로

    2) 본문과는 상관 없지만 꼭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예전에 논란이 되었던 웹툰 헬퍼 논란 사건에 대해 아시는지요, 아신다면 그 사건에 대한 전체적인 논평을 여쭙고 싶습니다.

    3) 메갓이 파리로 갔네요. 과연 파리는 챔스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8.15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미 저부터가 윤석열에게 투표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민주당을 찍을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유권자의 중간값보다는 꽤 민주당에 부정적이고 국민의힘에 긍정적인데, 제가 이 정도면 정치 저관심층이 다수인 중도층이 이 상황을 이해할수록 국민의힘의 대선승리확률은 낮아질 것입니다.

      2) 모르고 있습니다.

      3)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르샹피오나 리그앙같은 경우 리그 성향이 너무 과도하게 거칠어서, 리그앙 팀이 전력을 보존한 상태로 챔스 토너먼트를 치르는 건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보면 챔스에서는 그냥 기본 전력이 강한 팀이 우승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토너먼트 기간에 부상자 없이 스쿼드를 어떻게 유지하느냐, 컨디션은 정상인가 같은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속리그 우승 못하는 팀이 챔스는 잡을 때도 많고, 리그일정 문제로 라리가 팀이 더블 또는 트레블을 하는 게 분데스 팀이나 EPL 팀이 하는 것보다 좀 더 어렵습니다.

    • 한라봉봉 2021.08.15 0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좀 상황이 나아지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기대는 접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구태의 힘이 힘 없는 명분을 어떻게든 찌그러 트릴라는걸 보고 있으려니 참 많이 씁쓸하네요 자유주의자가 원하는 정치인과 정치체제가 오는 날이 올까요?

      답변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14. 새로운 바람 2021.08.15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아마도 최종결론이 되겠지만)을 내리면 "윤석열이 아니면 대안이 없다"가 전혀 아니라 "윤석열도 이제는 패배를 넘어 압도적인 대패를 피할수는 없다"가 정답입니다.

    그리고 K-근본 우파들도 4년동안 개혁이냐 정통이냐 탄핵 찬반으로 격렬하게 싸웠지만 그나마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정신적인 자원만 열심히 소모했지 이나라의 "근본"이라는 자부심과 정권심판,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에 대해서 저절로 계몽할것이라는 낭만에 기대어 그냥 아무것도 안한것이 될것 같습니다.

    이준석의 잘못과 상관없이 K-근본우파들은 자생력이 전혀 없으며 윤석열같이 오로지 선거에만 승리만 시켜주고 밀턴 프리드먼 책만 적당히 읽었다고 독후감만 써주면 우파정치인들이나 지지자나 알아서 순종을 하는데 이런 정치세력이 국정운영능력이 있나 싶습니다.

    윤석열이 이기든 지든간에 K-근본우파들은 차차기 대권준비는 백종원 아니면 강형욱에게 달려가서 제말 밀턴프리드먼의 책 독후감만 쓰면 되니 대통령후보 출마해달라고 비는것 말고는 할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5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시는 K-근본우파들이 스스로는 근본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사실 이 사태는 그들이 근본이 없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근본이 있으면 이런 문제까지는 안 생겨요.

      보면 지금 윤석열 주변에 붙은 부류는 권력을 너무 우선시하고 있는 겁니다. 아무리 정치인은 권력을 따르는 게 당연하다지만 그래도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건데요. 완전 근본없이 굴고 있지요.

  15. 부릉이날 2021.08.15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은 밀턴 프리드먼 드립치면서 극단적인 120시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부동산 정책에선 수십채 가진 다주택자가 문제, 투기꾼이 문제 이러는 데서 도대체 일관성은 개나 줘버렸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안에 대한 구체적 이해가 없이 나는 자유주의자입니다만 떠들면 자유주의 호소인이 됩니다. 자유주의가 모든 영역에 있어 만능은 아니지만 특정 영역에서 자유주의를 하지 않게 된다면 사유라도 제대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애시당초 부동산은 다주택자가 문제다라는 건 그냥 문재인 시즌2 인식이죠. 실제로는 철저하게 세금과 대출규제 및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왜곡인데요. 다주택자는 실제로는 임대공급자다라는 기본적 상식도 없는 사람이 부동산 정책을 이야기 한다고 동네 부동산에 가서 이야기하고 있으니 참...

    • arsnova 2021.08.15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 한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하는데 딱 들어맞는 케이스네요.

    • 새로운 바람 2021.08.15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rsnova//살다살다 밀턴 프리드먼책 서평 한줄로 자유시장경제사상이 투철한 우파유력 대선주자가 되는것은 처음 봅니다. 우파들의 이념과 사상, 정치가 이렇게 저렴한줄은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5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동산은 지대추구로 봐서 유독 다른 견해를 가진 학파가 있었던 거 같은데요... 경제사 들여다보면 나오긴 할 겁니다. 물론 윤석열이 그쪽 지지라 그러는 건 아닐 거 같고요.

      제가 윤석열이 부동산에 대해 뭐라 했는지 확인을 못 했는데, 자료를 바로는 못 찾겠습니다. 알려주시면 저도 한 번 보면 좋겠네요.

    • arsnova 2021.08.15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yna.co.kr/view/AKR20210729181900001

      포인트는 민간시행사 대신 정부가 직접 부동산을 싼 값에 공급하겠다, 그리고

      다주택 임대사업자가 적폐라는 문재앙식 논리를 그대로 얘기하는 부분입니다.

      좌파 경제학자들이랑 놀아나더니 필터링 없이 얘기가 막 나오네요

    • 해양장미 2021.08.15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실련 멤버하고 놀더니 경실련 멤버 주장을 그대로 가져다 붙여놓은 거 같은데요.

  16. 퐁퐁123 2021.08.15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안우파가 득세하지 못한다는 가정을 깔고 이준석같은 자유주의 우파가 이 나라의 보수우파에서 주류가 되려면 결국 장기적으로 10년은 걸릴거 같습니다.

    현 55~75세는 말만 우파지 사실상 박정희주의자죠.

    한 10년 지나야 현 55~75라인이 65~85가 돼서 보수우파쪽에서 기득권을 잃고 지금의 34세 이하가 미래의 18~44가 돼서 현 대깨문 세대인 미래의 45~64들이랑 인구수나 투표율적으로 거의 균형을 맞출거 같네요.

    그 전에 현 젊은 층의 내분이라고 볼 수 있는 페미가 10년안에 정리가 되어야 할거고요.

    지금의 18~35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것처럼 그때는 65~85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5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당장은 이준석과 사상적으로 통할 만한 사람 자체가 너무 적지요.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이준석 키즈도 나오고 그래야 해요.

      젊을 때 박정희는 당시 시대상에 비하면 혁신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자칭 박정희 추종자들이 박정희의 그러한 애티튜트나 탁월함을 계승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들이 상상하는 박정희를 입맛대로 가져다 붙일 뿐이지요. 그건 문재인 주석님 정권이 별로 노무현하고 닮은 데가 없는 것과 유사합니다.

    • 퐁퐁123 2021.08.16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정희주의자가 아니라 박정희신도나 추종자가 더 맞는 표현이겠네요.
      앞으로 이준석의 행보나 다음 정권의 행보 같은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현 35세 이하 남자들이 자유주의 우파쪽으로 쏠릴것인지 대안우파쪽으로 쏠릴것인지 판가름 날 것 같습니다.

  17. minddiver 2021.08.15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이 너무 몰리고 있는게 안쓰럽습니다. 진짜 탄핵 시도가 들어오면 서초동 조국수호처럼 국힘당사 앞으로 집결해서 준석수호 외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불가능하겠지만.

    탄핵될때 탄핵되더라도, 끌려내려올때 끌려내려오더라도 뭔가 지지자들이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날짜를 정해 집단 탈당이라도 하면 좀 정신차릴까요

    • 해양장미 2021.08.15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뭘 하면 정신차릴 거라는 기대를 하면 안 되지요. 정신차릴 위인들이면 저러고 있겠습니까.

      저는 저들이 경선에서 이기고 그민찍을 시전하면 민주당을 찍어주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18. 신분당선 2021.08.15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이준석-윤석열 간 녹취록 유출 공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측의 역공작인것 같습니다만. 애시당초 이준석이 상주에서 택시교육받고 당원만나고 김기현만나고 기자들이랑 지속적으로 통화하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상태에서 정치공작을 생각해낼 여유가 없죠. 이와 반대로 윤석열 캠프는 이준석을 들이받을 궁리만 허구헌날 해대고있고요..

    • 해양장미 2021.08.15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문제야 만약 세월호가 고의침몰이라면 고의침몰의 주체는 박근혜 정권이 아니라 새민련이나 북조선, 중공이 되는 거고. 만약 노무현이 타살이라면 살해자는 이명박 측이 아니라 문재인 주석님 측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신분당선 2021.08.15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네. 저도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 이외엔 도무지 이번 녹취록 사태가 성립될 경우의 수는 거의 없는것같군요!

  19. 2021.08.15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프마수스 2021.08.15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가는 꼴을 보니 국내정치는 이제 가망 없는 것 같습니다....그나저나 알카에다에게 아프간 정부가 항복을 했다 하는데, 이쪽은 국제정치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거라 생각하십니까..?

    • 해양장미 2021.08.1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끝날때까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프간은 탈레반에게 항복한 것입니다. 국제정치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탈레반 정권이 오래 지배력을 유지할지도 모르겠고요.

    • 프마수스 2021.08.15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제가 실수했네요....정신이 없어서 저랬나봅니다;; 하도 앞날이 절망적이다보니 기운도 없고, 요새 좀 넋 놓고 사는 것 같은데, 걱정이 들 만큼요...본인인생은 열심히 사는 게 이득일텐데, 기분이 참....무튼 저쪽이야 저쪽 나름대로 지옥도가 펼쳐질텐데, 그 지옥도 속에서 탈레반이 정상적 지배력을 발휘해주리란 기대는 제게도 없습니다. 서방세계는 아프간 난민수용을 확대하겠다는데, 이게 한국인의 해외이민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이들이 한국까지 흘러들어오게 되면 이후 한국은 어떤 모습일지, 신장위구르 문제는 어떻게 될 지, 앞으로 미국의 구상은 무엇일지 등등이 궁금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5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프간 이민에 대해 아직 우리나라가 별 말은 없고, 선거앞둔 시기라 뭐라 바로 이야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위구르까지 탈레반이 손대기엔 아프간 유지하기도 힘들 것 같고요. 미국은 결국 돈 아끼겠다는 거지요.

    • 프마수스 2021.08.15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이 좀 더 막강했다면 덜 불안해 할 터인데, 미국이 너무 약해져서 더 불안 합니다. 국내정치 상황을 보며 요새는 CIA는 뭐하냔 진짜 도둑놈 같은 생각도 문득문득 들곤 하는데, 저 스스로 제 감각이 이상해져가는 걸 느끼고 있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정치 관련 소식은 9시 뉴스와 해양장님, 윈브라이트님 블로그 외에 전부 끊은지 좀 되었는데, '정치에 대한 관심은 민주시민의 의무'니 뭐니 하는 신념은 다 버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5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 세상 일을 보고 파악하려면 멘탈이 단단해야합니다. 원래 세상 일이라는 게 안 좋은 뉴스투성이이지 않습니까. 강한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 프마수스 2021.08.15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두부멘탈도 계속 들여다보다보면 언젠간 조약돌이라도 되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1.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6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윤석열 지지율이 입당후에 자꾸 떨어지는데 이준석 때문이라고 보나요??

오리너구리 아닌 오리돌고래

정치 2021. 8. 12. 13:3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US81SBND-0

 

 

 

 

1) 오리너구리만 해도 세상에 뭐 저런 게 있을까 싶은데, 세상에 오리발을 달고 있는 돌고래가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그러고 보면 주둥이도 좀 오리주둥이 같기도 하고.

 

 

 

 

2) 이준석 대표가 너무했습니다. 탄핵의 강에서 잘 헤엄치려는 돌고래를 뭍으로 끌고 가려 했으니까요. 돌고래가 포유동물이고 허파도 있긴 하지만, 돌고래의 체중은 세 자리수입니다. 뭍에 나오면 숨을 쉬기 힘들어요. 돌핀스는 탄핵의 강을 따라 태평양까지 가고 싶은가 봅니다.

 

 

 

 

3) 다시 생각을 좀 해 보니까 돌고래한테 토론을 12번인지, 20번인지 시키려고 한 건 동물학대 같습니다. 동물학대범 이준석은 탄핵당해야 합니다. 참 쉽죠? 는 밥 로스나 하는 거지요.

 

 그래도 탄핵할 때는 윤석열 당원이 좀 용감하게 앞에 나서줬으면 좋겠네요. 윤석열 당원이 화전양면전술 쓰는 거 보면 체중 세자리수 나가는 북부의 왕이 떠오릅니다.

 

 

 

 

 

4) 김종인 옹은 신났나 보네요. 사실 이준석이 대표 되면서 꽤 당황스러우셨을 겁니다. 금의환향을 할 수 있을 걸로 생각하면서 일단 물러나셨을 건데. 하필 이준석이 대표가 되셨으니 뒷방 늙은이로 전락할 위기셨지요. 이준석 대표가 ‘경제민주화’ 해줄 거 같지도 않았을 거고. 둘 사이가 좋은 거랑 별개로 둘은 다른 입장입니다.

 

 

 

 

 

5) 그러나 나는 비대위원장으로 아름다우신 돌격대장 나경원 히메를 지지합니다.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나경원 히메, 윤캠 들어간다는 소문이 도는데 거기 들어가지 말고 비대위원장 하세요. 중립 코스프레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경원 히메만이 핑크핑크 미래통합당 시절처럼 우파를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6) 이준석 대표가 말린다고 듣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지금까지 대표 된 이후 이준석 대표는 본인 나름대로는 자중 모드였다고 보고요. 앞으로는 자중하지 않는 이준석을 볼 수 있을지 어쩔지 모르겠네요.

 

 

 

 

7) 지난 총선 끝나고 제가 안을 세 가지 내놨었지요. 세 번째 안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 두 번째 안이 이준석 대표 체제. 첫 번째 안이 당 해산이었는데... 꼭 첫 번째까지 할 이유는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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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nash 2021.08.12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 되게 강력하게 비판하시네요 ㄷㄷ

  2.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2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이 당의원과 당원들을 선동하여 이준석을 사실상 내쫓으면은 해양장미님은 윤석열이 경선 통과해도 뽑으실건가요?

  3. rtzg 2021.08.12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 앞두고 내부쌈질이나 해대는게 16,20총선 직전 모습같아 참 보기 좋네요. 대선 발리고 나면 윤은 와이프 손잡고 법원 들락거릴거고 이준석은...상계동 택시기사 하려나요. 솔직히 이준석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감이 없잖은데 윤측 탄핵 운운은 선넘었죠...

    • 해양장미 2021.08.12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핵소리가 이게 빌드업이 없이 나온 것도 아니고, 수습을 제대로 하는 모양새도 아닌 것이 제가 딱 생각해온 유형이라서요. 이준석은 그냥 탄핵 당하고 유학 떠나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4. 2021.08.12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12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 캠프는 조금만 심리적 거리두고 보면 그나마 좋게 평가해봐야 화전양면전술에 능한 거고, 그게 아니면 완전히 무질서하고 리더십도 없는 집단이 됩니다.

      나경원 같은 경우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상황에서 총선을 치러서 일단 총선패배의 책임에서는 좀 면책이 되어 있긴 합니다. 총선 당시 원내대표는 심재철이었지요.

      이준석 대표 축출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재 들리는 이야기들로는 나경원이 아마 윤석열 캠프에 합류할 것 같습니다.

  5. 성세자생정 2021.08.12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저도 이준석이 김종인의 정치적 기법에서 배우려고 하고 국민의힘 초기에 당내 강경파에 맞서느라 잠시 한 배를 탔던것과는 별개로, 둘의 정책적 지향점은 꽤 멀리 떨어져 있다고 봅니다.

    장래의 가망과 별개로 현재 김종인옹의 기호에 가장 가까운 정치인은 의외로 원희룡이 아닐까 싶은데, 원희룡에 대해 김종인옹이 뭔가 구상하고 있는 바가 있나까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8.12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종인 옹의 정책적 목표는 언제나 경제민주화지요. 그런데 이준석은 공정 내세우고 있어서 김종인과는 목표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준석이 유승민을 앞세울 때는 그래도 김종인과 바라보는 방향이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아니지요.

      원희룡은 경제민주화에는 부합하는 편 같으니 김종인의 입맛에는 맞을 겁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으로 볼 때는 유승민 픽만 못하지 않을까요.

    • 성세자생정 2021.08.12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유승민도 정책적 방향성만 봐서는 꽤 김옹과 합이 맞을것 같은데, 성격이 좀 안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원희룡이 약간 모범생처럼 김옹 말에 따르는 모습은 상상이 되는데 유승민이 누구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모습은 잘 상상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제가 둘다 퇴물 정치인 취급하던것과는 다르게 이번 대선캠프 준비에서는 나름 많은 전현직 의원들이 원희룡과 유승민을 따라 모였다는 소문이 좀 들리는 것 같던데, 둘이 앞으로 부활하게 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안좋아하는 인물들이긴 한데요.

    • 해양장미 2021.08.12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외로 만약 둘 다 경선뚫으면 제법 셀 겁니다. 대선은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야 유리한데, 둘 다 인지도가 높아서요. 중도층이 픽하기 어려운 인물들도 아니고. 경선 뚫을 확률이 낮을 뿐이지요.

  6. 방성대곡 2021.08.12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541212

    윤석열이 이준석과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부터 겁나게 쎄했는데 역시나 제대로된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하네요 윤석열측 인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경준위에 월권이라며 총공세를 펼친뒤에 나온 대통령도 헌법과 절차를 안지키면 탄핵이라는 발언이 도화선이 됐고 이준석이 발끈하자 대충 해명하는척 뭉개려 했던게 도저히 수습이 안되고 일파만파 커졌네요. 그러자 당사자가 겨우 사과하는 모양새를 취했는데. 진짜 문제는 그 다음에.... 윤석열이 직접 전화를 걸었고 언론보도자료로 유감표명을 했다고 뿌려버렸는데 이준석이 그런적없다고 대놓고 들이받았네요

    윤석열이 의도적으로 계획된 정치적 움직임을 가져간 거라면 절대 사과할리가 없었을텐데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끝까지 가겠단 의지를 표명했고 앞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미래를 장기적으로 놓고봐서도 차라리 여기서 튕겨져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멈추면 안된다고 봅니다. 망나니를 길들이거나 조련사의 목이 날아가거나 이젠 둘중 하나의 결과가 나와야만 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2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봐도 윤석열측 수가 잘 보이는데 이준석이 상황파악을 못하지는 않겠지요. 이건 빌드업 깔고 언플 동원해서 화전양면전술로 때리는 겁니다.

      제가 이준석을 좋아하는 게 이렇게 승부를 피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이준석이 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말하고 행동하는 세월이 쌓여서 차별화된 정치인 이준석을 만드는 것이지요.

      저는 여러 번 이야기했듯 이준석이 탄핵당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준석이 이준석다움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 이후 이준석이 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이 이해를 구했고, 당 대표 입장에서 신뢰하겠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러면 일단은 봉합된 모양새이긴 한데요. 물론 이준석이 여기서 윤석열측의 공격이 끝날거라 방심하지는 않겠지요.

  7. 새로운 바람 2021.08.12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827676016

    ※에펨코리아 주의

    Q.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행보에 대한 비난도 나오는데?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로 출마를 했을 때 나는 무소속이었다. 솔직히 당시는 그저 지나가는 바람으로 봤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태풍이 됐다. 당 중진들이 쓰나미처럼 밀려나갔다. 당에 엄청난 변화다. 변화를 긍정적으로 본다.

    우리가 정권을 가져올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도 했다.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 나이가 어리고 정치경력이 적다고 해서 당 대표를 흔드는 것은 잘본 된 것이다. 그러면 안 된다. 이 대표가 말이 많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정치 감각이 뛰어난 사람으로 본다.

    물론 순발력을 발휘하다보니 좀 성급한 판단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는 표현도 나오는데 나는 큰 무리가 없었다고 본다. 선수가 심판과 사사건건 싸우는 것은 잘못된 처신이다. 전반적으로 이 대표 잘 하고 있다. 대표와 다투는 것은 후보들의 잘못이다.

    -----------------------

    1.확실히 홍준표는 윤석열을 싫어하고 이준석을 밀어주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준석이 가지고 있는 지지세를 흡수하려고 그러는것 같습니다.

    =================

    https://m.fmkorea.com/3824777797

    https://m.fmkorea.com/3824867337

    ※에펨코리아 주의

    저는 이준석 당대표를 비난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윤캠프에서 계속 당하지 않을거다 이렇게 발언했다고 합니다.

    저거야말로 윤캠프가 당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장악하려고 하는 일이다.

    그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

    이따위로 나오면 정말 곤란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니 쥴리 때문에 당에 쫓겨 들어왔으면 입닥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뭔 말이 그렇게 많아. 윤캠프의 참모라는 인간들은. 그렇지 않아요?

    쥴리 사건 나고 앗 뜨거라 하고 당에 기어 들어 왔으면,

    당분간은 입닫고 이준석의 리더십에 좀 따라가든지 해야지.

    그렇잖아요.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이준석에 대해서 협조도 좀 하고. 들어오자마자 행사 한다는데 안가고. 그래서야 되겠어요?

    저따구로 하니까 보수가 분열이 되고 통합이 안되는거예요.

    윤석열캠프에 있는 참모들은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

    2.펜앤드 마이크 정규재는 확실히 일괄적으로 윤석열에게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윤석열은 물론이고 그 주변도 쥴리공세도 못막는 무능하고 부패한것으로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서 이준석은 호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홍준표는 윤석열 싫어하는 거 맞아 보이고요. 복당 받아준 게 이준석이라 그런지 적어도 겉으로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자기 일 안 걸리면 상황파악 잘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2. 정규재와 제 의견이 가끔 일치할 때가 있는데, 전당대회 이후 이준석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정규재는 지난 5월에 이미 다음 기사와 같이 발언한 적이 있는데,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4235

      "이준석에게 기대하는 것이 '애늙은이'는 아니다. 대표가 되면 어른스럽게 할 것이라고 누군가 기대한다면 아예 이준석을 뽑지 않는 것이 낫지 않겠나. 이준석은 계속 비아냥거리고 똠방대고 촐싹대기를 바란다. 그렇게 낡은 세대에 맞서야 한다. 그래야 국힘당도 바뀔 것이다."

      이 의견과 제 견해가 같습니다.

  8. lㅇㅅㅇl 2021.08.12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 총통이 집권하면 1도 머지않은 미래가 되겠지요.
    이 경우엔 안이 아니라 미래예지가 되려나요? 3-2-1 역순으로 해서요

    제발 윤석열이 정신을 좀 차려야 할텐데요. 아님 빨리 최홍유 중 한명한테 지지율 넘기고 퇴장하던가요

    • 해양장미 2021.08.12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당대표직을 유지한다 가정하고 윤석열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경우, 경선이 끝나는 시점에서 윤석열 캠프가 당무우선권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런데 대선 당일이 지나면 이준석 대표가 지방선거 공천권을 가져가게 되지요. 윤석열이 지난 2주동안 당의 질서를 많이 흔들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존립 또한 불안정하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정신은... 차릴 수 있는 상황일까 몰라요.

  9. 윈브라이트 2021.08.12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제 하루 수세에 몰리던 이준석이 오늘 탄핵 발언을 물고 판을 뒤집는걸 보면서, 위기 때 탄핵으로 판을 뒤집은 노무현이 떠올랐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2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핵 이야기는 이준석 대표 당선 직후부터 신의한수나 가세연에서 줄창 빌드업하던건데 결국 우파 유튜버 출신인 신지호 정무실장이 작전인지 실수인지 모르게 발언한 것으로 봅니다. 윤석열 본인이 강용석과 직접 소통한다는 보도는 이미 지난 3월에 나왔었고요.

      제가 괜히 이준석 탄핵 추진할거라고 전부터 이야기해온 게 아닙니다. 이준석도 당연히 알고 있었을테고 대응도 생각을 해 뒀겠지요.

    • 윈브라이트 2021.08.12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지호를 가세연, 신의한수와 비슷한 부류의 유튜버로 생각하시는건가요? 저는 거기 구독 눌러놓고 예전부터 지켜봤었는데, 예전부터 친윤 성향이 강하긴 했지만 극우 유튜버들과는 결이 아주 다릅니다. 그리고 저는 어제 신지호가 말실수를 했다고 보고 있고, 윤캠이 탄핵 빌드업 같은걸 생각하고 움직이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2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실수인지 아닌지, 속내는 본인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거고 탄핵 발언 꺼낸 시점에서 가세연류 취급받는 건 신지호가 감내해야 할 일이겠지요. 윤석열 본인이나 윤캠이 이준석처럼 가세연류하고 적대하거나 거리를 두는 것도 아니고요.

      또한 윤캠에서 조직적으로 탄핵을 추진을 하건 안 하건, 저런 발언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준석이 윤캠은 자신을 탄핵할 일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또한 정상은 아닐겁니다. 언제든 탄핵할 수 있다고 - 최소한 탄핵하고 싶어한다고 - 생각하는 게 당연하지요. 제 보기엔 당연히 미리 그럴 수 있다고 염두에 뒀을 거고요.

  10. arsnova 2021.08.12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말씀 보태자면 윤석열이 가세연 등 틀튜브 애청자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있죠
    참모가 대놓고 틀니코인 장사꾼까진 아니어도 큰 틀의 세계관을 공유한다는게 중요하죠.
    탄핵론, 유승민 상왕설 등 듣기만 해도 쉰내나는 프레임을 꺼낸게 과연 일회성 말실수일지 의문입니다.

    물론 어제 방송에서야 탄핵하겠다고 작심하고 얘기했다기보단 단어를 살살 흘린 것 같은데,
    애초에 당권을 짓밟으려는 계획이 없고서야 탄핵이라는 무서운 단어가 그렇게 툭 튀어나올리가 없다고 봅니다.

    윤석열에 열광하는 분들은 그 열기에 못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준스톤한테 여태껏 차근차근 빌드업해온 도발과정을 보면 100% 의도된 도발로 봅니다.
    실수는 한두번이어야 실수죠. 준스톤 지지자들은 여태 쌓인 과정을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3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없던 탄핵 소리가 뜬금없이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이준석 지지자들이 보기엔 빌드업이 잘 깔린 이후에 나온 거라, 적어도 이준석측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명백하지요.

  11. 프마수스 2021.08.13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묘하게 어긋난 톱니바퀴들이 거대한 스노우볼로 다가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홍준표가 지난 대선에서 2위를 하지 않았더라면,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돼버리던가 출마도 못할 정도로 완전히 망가졌더라면, 전당대회에서 이준석에게 당원표심이 더 강하게 쏠렸더라면, 이준석이 자기 편이 있는 상태에서 대표에 당선 되었더라면, '틀니소리' 같은 단어가 젊은 층 사이에 유행하지 않았더라면, 노년층이 죽어라 고생해서 대학 보낸 586에게 뒷통수를 맞지 않았더라면, 코로나가 터진 시기가 조금만 빠르거나 느렸더라면 등등...

  12. 뭉이뭉이 2021.08.13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해양장미님 처음 댓글을 답니다. 저는 윤후보측 캠프를 보면서 과연 저 캠프 인선으로 경선을 통과해도 정권 교체가 가능할지 의심이 듭니다 신지호 ,장제원 정치를 공학적으로만 보고 화전양면술을 구사하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그 지지자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정치에 무관심하다 이준석의 정치 개혁을 보고 국힘 당원이 된 제 눈에는 줄을 세우고 세를 불려서 안전하게 경선을 치르고 가자 이런 마인드로 사사건건 이준석에게 날을 세우는 그들의 행태가 비상식이라고 보이는거죠 이준석의 5프로차이로 진다 이건 정확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양 극단의 지지층 30프로씩 그 외에 40프로는 중도우파 중도좌파 무관심층 이 40프로를 누가 더 먹냐인데 지금 중도 외연확장을 해도 모자라는 윤후보측의 캠프 인선이 저런식이면 중도층에 소구력이 있을까요? 반문의 기치는 오래 가지 않는다고 봅니다 결국 대선에 가까우면 누가 나의 삶에 더 양향을 줄지 이걸 보는데 윤석열후보가 과연 그 비전과 정책을 제대로 보여줄이 의심이 들고 그들 지지자들이 얘기는 콘크리트층이 있다 얘기하면서 토론회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그건 그들의 생각이고 정치신인에 대해서 국민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겁니다 그리고 판단을 하겠죠 부디 윤후보 캠프측이 오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준석의 정치 생명 운운하면서 정권교체의 대의를 들먹이지 않았으면 더 좋겠고요

    • 해양장미 2021.08.13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캠에 더 기대할 게 없지요. 윤석열한테도 그렇고. 지금부터 이준석이 찌그러지거나 아님 힘들어서 당대표 못해먹겠다고 사퇴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윤캠이 잘 되겠습니까?

      이준석도 많이 피곤할 겁니다. 뭐 좀 해보려고 하면 매사에 들이받고 구설수 만드니까요. 그렇게 들이받고 구설수 만드는 목적은 뻔하지요.

도로한국당 돌핀스

정치 2021. 8. 10. 13:5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Y1qzm3UUTrg

 

 

 

 

1)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재 국민의힘에서 보이는 아사리판은 바른-새로운보수당계 VS 자유한국당계에서 비롯됩니다. 오세훈이 시장이 되고, 이준석이 대표가 되고, 윤상현과 홍준표가 복당하면서 패배한 나경원, 황교안의 자한당 세력이 윤석열에 붙고, 본격적인 배틀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지요.

 

 미통당이 대패하고 K-180석을 내준 이후, 이준석 대표는 정치생명을 걸고 부정선거론자들과 싸워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미움을 샀고,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요. 김종인 비대위는 김종인 특유의 리더십 없음으로 난항을 이어나간 끝에 결국 김종인은 퇴임해서 조용히 지내고 있고요. 누가 보궐에서 이긴 김종인을 저렇게 만들었는가를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지요.

 

 

 

 

2) 이준석은 당대표 및 당원으로 권한과 책임과 역할이 있고, 그 윤리적 기준에서 벗어난 적은 없습니다. 정당정치의 관점에서 볼 때 나경원은 국민의힘을 통째로 외부인사 윤석열에게 가져다 바치려고 했던 여자고, 이준석은 자강론자였습니다. 이건 윤리적으로 이준석이 옳고, 나경원이 틀린 겁니다. 전당대회에서 이준석이 이겼으므로 명분과 정당성 또한 이준석에게 있습니다. 이후 이준석은 윤석열 캠프를 압박하고 해당행위를 좌시하지 않음으로 윤석열측의 빠른 입당을 만들어냈으니, 당대표로서는 칭찬받아 마땅한 업적을 이뤄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찬을 듣기는커녕 당원인지 아닌지 모를 해당행위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3) 윤석열이 권력다툼에서 이긴다고 가정하지요. 그런데 윤석열은 지금까지 해온 게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건 새로운 정당이건 윤석열의 정당이 생겼을 때 령이 설 수가 없습니다. 정당성을 이미 잃은 조직을 가지고 있고, 리더십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권력을 얻게 되면 조직을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방식으로 돌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 문제를 개선하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그런 조직에는 유능한 사람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박근혜가 탄핵당하기도 전부터 이미 새누리당 조직을 완전히 해먹었던 걸 생각해야합니다. 국민의힘이 한나라당 시절의 위세를 괜히 잃어버렸던가요? 자한당 파벌이 그 위세와 유능함을 회복이라도 시켰었습니까? 이준석이 사람 뽑으니까 그제야 유능한 사람들 좀 모였지요. 정치인은 유능한 사람 쓸 수 있는 게 유능한 겁니다. 윤석열 캠프를 보세요. 그게 윤석열의 그릇입니다.

 

 

 

 

4) 그냥 문재인 주석님 심판 말고는 눈에 보이는 게 없다면, 그건 리재명 두목은 물론이고 리락연 동지도 대통령이 될 경우 결국 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건 앞으로 물려받을 건 답도 안 나오는 폐허입니다. 어떻게든 정권을 끌고 가려면 문주석님 탓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정권교체를 한다면 차기 국민의힘 정부는 준비가 잘 된, 유능한 정권이어야만 합니다. 아니면 책임 떠안고 설거지만 하다가 욕만 먹는 상황이 펼쳐질 거거든요. 유능하려면 사람을 잘 써야 하는데, 지금 윤석열 캠프가 유능합니까?

 

 

 

 

5) 이 와중에 리락연 동지와 리재명 두목은 뼈가 녹도록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이준석 대표는 그에 비하면 평화주의자지요. 기대했던 것만큼 치열하게 싸워서, 보고 있으면 좀 흐뭇합니다. 여하튼 둘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이 보기 좋은 면도 있습니다. 청와대 다 들어간 것처럼 구는 누구처럼 대결을 피하지는 않으니까요.

 

 

 

 

6) 윤석열이건 누구건 대통령이 되고 싶으면, 저항도 시련도 이기고 토론에서 본인 비전도 좀 보여주고, 스포트라이트도 받고 라이벌과 치고받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래야 합니다. 몸 사리면서 대통령 된 인간은 지금까지 문재인 주석님밖에 못 봤는데, 그 주석님도 싸울 때는 나서서 싸웠습니다.

 

 윤석열 추종자들은 대통령 선거에 기호 2번 윤석열 포스터만 내밀면 사람들이 알아서 찍어줄 거라 생각하나본데, 그럴 일은 없습니다. 정치 저관심층은 윤석열 이름 정도는 들어봤겠지만,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이제 정치 시작한 사람이고, 정치 시작할 무렵의 안철수나 반기문 수준으로 유명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 후보가 몸을 사리고, 본인의 매력을 보여주는 걸 주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지율이야 한 때 반기문도 지금의 윤석열보다 높게 나왔었습니다.

 

 

 

 

7)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이미 전당대회 때부터 그런 태도를 보여 왔는데, 나는 그 때 윤석열이 당외인사고 이준석은 정당정치주의자라 그런 면이 클 걸로 짐작했었습니다만, 지금 보면 그냥 대선후보 윤석열의 경쟁력 자체에 회의적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꽃길도 모자라서 가교(駕轎)를 대령하라는 윤석열측과 해당행위자들의 압박이 있었으니, 이준석 대표의 성격과 철학을 고려할 때 수용이 가능할 리 없었던 것이지요.

 

 

 

 

8) 부정선거론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은 K-180 총선이 이겼던 거라고 망상을 하면서, 그 때 그 방식대로 해도 부정선거만 막으면 이길 수 있다는 공상의 나래를 펼친다는 데 있습니다. 태극기-대깨트가 도로자한당을 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부정선거론입니다. 그 부정선거론을 앞장서서 두들겨 팼던 게 이준석 대표고요.

 

 K-180 총선은 미한당이 비례 1위 할 정도로 결집도가 높았던 총선입니다. 윤석열의 방식을 따르면, K-180을 겪던 그날의 쓰디씀을 다시 겪게 될 것 같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총선 질 줄은 알았지만 K-180은 좀 아니었지요.

 

 

 

 

9) 윤석열 당원이 이끌지는 않으면서 알아서 따라오라고 하는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휴가간 와중에 도로한국당화되고 있으며, 권위주의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고, 건넜던 탄핵의 강을 향해 U턴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는 아무래도 물이 좋은가 봅니다.

 

 이준석이 SNS 하는 거 보기 싫을 수는 있는데요. 그게 표를 떨어뜨리지는 않을 겁니다. 원래 SNS로 할 말 다 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그거 아니면 반격수단이 없는 입장이기도 하고, 당원이자 당대표로의 윤리를 지키고 있기도 하지요. 알아서 잘 하게 놔두면 이준석은 결국 표를 가져올 겁니다. 그러나 윤석열의 실책들은 표를 떨어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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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쿠루도 2021.08.10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했던 결과와는 상관없이 윤석열은 승자의 철학과 국민의 힘을 존중했어야 했습니다.
    승자에 대한 존중, 유권자에 대한 존중이 자유민주정치의 품격인데 이제 윤석열에게 그러한 품격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이준석을 믿는것 외에는 다른 해결책이 안보이네요.

    윈브님과 장미님 오늘 두분이 올리신 포스팅을 보니 많이 걱정됩니다ㅠㅠ
    두분 블로그에 많이 의존하는 입장에서 두분이 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21.08.10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셈을 해 보면 대선주자 윤석열의 국민의힘에 대한 행동은 표깎아먹기밖에 안 됩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도 국민의힘 후보인 이상 국민의힘 싫어하는 유권자는 윤석열에게 어차피 투표하지 않고, 딱히 신선해 보일 것도 없습니다.

      제가 윤석열을 본격적으로 비판하게 된 시점에서 누군가는 심기가 불편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감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2. 우동닉 2021.08.10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 윤석열 폼만 봐도 박근혜보다 못할 건 기정사실에 장모와 부인은 봉하대군, 영일대군, 권양숙 여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캠프 수준보면 위수문동보다 측근관리나 인사 잘할지도 의문이고요. 그러면서 전두환식의 '숙이고 오면 잘해주지만, 그러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정복자형 리더십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서 윤캠측은 언론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압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만약 윤이 저 상태에 대통령이 된다면 두번째 탄핵 대통령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아직 김종인은 당적은 있다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10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김종인 당적이 남아 있었습니까?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당원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본문은 수정하였습니다.

      박근혜는 그래도 정치판에서 오래 뛰면서 주변에 끝까지 함께했던 사람이라도 있었는데, 윤석열에겐 그런 사람이라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찾으려면 검찰에서 찾아봐야 할텐데, 정치인 중에는 없겠네요.

      현재 여권이 K-180석이니까 만일 윤석열이 집권하고 나면, 다음 총선 전에 탄핵을 한 방 날리려 들 것 같습니다. 20석만 어찌 확보하면 되니까요. 그 정도는 어려울 것 같지도 않고요.

      누구건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2024년 상반기까지는 민심을 잃으면 탄핵당할 수 있다고 봐야 하겠네요.

    • 프마수스 2021.08.10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핵 가능성을 들으니 더더욱 암울하군요...나락 가는 게 정치저관심층의 눈에도 보일 거라 생각하고, 그러한 국면에서 민심 잃지않기 난이도가 쉬워보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3. 새로운 바람 2021.08.10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01472.html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경우 함께 도울 일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나는 (회견) 본 게 없어서 물어볼 것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윤 전 총장이 대통령 후보감인지 100% 확신 못한다”고 말했던 만큼, ‘무심’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3월 윤 전 총장의 사퇴 직후 대선 주자 지지율이 치솟자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다”고 했지만, 이후 윤 전 총장의 잠행이 길어지자 “나 스스로 확신 없는 사람에 대해 더이상 이러고저러고 하지 않는다” 등의 비판적 발언을 쏟아냈다.

    ---------------------------

    2)당내부에서 보궐선거가 김종인덕이 아닌 모든게 가×게가 우파이념으로 계몽이 되았다고 하는것을 보면서 김종인이 얼마나 기가 차나 싶었을것입니다.

    김종인은 윤석열을 직접 만나고 나서도 냉담한 반응이였으니 이미 예고된 K-우파내 내전을 알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당내에서 장제원등이 괜한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11월에 단일화를 해서 국힘당 당내주자가 윤석열의 지지율을 전부 흡수해야 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처음부터 K-우파들에게 큰 기대가 없어서인지 윤석열이 잘 못할수도 있을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로 못하는것을 넘어서 온갖 민폐를 끼칠지는 몰랐습니다.

    이런식으로 정권교체가 된다면 검찰집단과 부인, 장모들은 엄청난 부패와 횡포를 저지를것 같은데 결국에는 조국과 검찰개혁, 공수처가 옮았다는 식의 여론이 나중에 생길것 같습니다.

    대안이 없기 때문에 윤석열을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집안싸움을 폭로한 어린 이준석이 잘못했다는 사람도 있는데 지지율이 하락할것 같으니 마저못해 들어온 사람이 할소린가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정치인의 본심을 알려면 연설문이나 정제된 말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순간적으로 나오는 말과 행동을 살펴보라고 했는데 그말이 윤석열을 통해서 사실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0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네요. 윤석열이 집권한 후 완전히 실패하고 인기를 잃으면, 정치 저관심층 중 다수는 사실 조국과 검찰개혁이 옳은 거였다고 생각하게 되겠네요.

      결국 시간이 지나면 김종인이 나서서 이 상황을 정리하게 될까요.

    • 검은양말 2021.08.10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 재평가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이 됩니다. <조국의 시간>이 신나게 팔려 나간 걸 보면, 조국 재평가의 씨앗 정도는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 새로운 바람 2021.08.10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은양말//솔찍히 말하면 이런 상황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치가가 정밀로 정치를 잘해야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하나같이 왜 이렇게 잘할 생각이 없나 싶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10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바람님//
      저 역시 정권이 교체 되더라도 조국 재평가를 포함해 '사실은 민주당이 옳았는데, 국힘을 위시한 적폐들이 개혁의 속도를 늦추어 결국 위대한 령도자 동지의 꿈을 이루지 못하였다. 조국이건, 김경수건 못 다 이룬 문 수령의 뜻을 이어받은 적통후계자에 의해 '노무현의 꿈'으로 포장 되어 온 적화과업을 다시 수행해야 할 때이다' 하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반드시 많은 수 등장 할 거라 생각합니다. 차기 정권은 누가 되더라도 실패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망할 거라면 차라리 실패소재를 명확히 하는 게 미래를 위해 더 나을 지도 모르는 상태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가 구체화 될 수록 상황은 매우 빠르게 악화 되고 있는 듯 합니다...

  4. 성세자생정 2021.08.1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태 봐오셨겠지만 저는 사실 해양장미님만큼 강하게 이준석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이준석도 사람이고, 언제든지 잘못하거나 과오를 저지를 수 있다고 유보적으로 보는 편이기도 합니다.

    다만 윤석열측이 현재 여러모로 잘못하고 있다는 점, 또한 K-180석이 실현된 대한민국에서는 다음 정권이 민주당에 넘어간 미래 역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냉철하게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절망적일만큼 거부하고픈 미래 역시, 사람들이 항상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참 정신적으로 엄혹한 시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10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윤석열 추종자들 다수는 겁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권교체가 안 되는 상황을 상상하기도 싫은 겁니다. 두려우니까요. 지금 윤석열이 그걸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요.

      윤석열이 망하면 우리나라도 망하는 거 아니야? 라는 불안감이 저라고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저는 그러한 불안과 두려움에 휘둘리면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5. minddiver 2021.08.10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이 워낙 급격하게 나빠지고 윤석열이 제가 알던 검찰총장 윤석열과 같은 사람인지조차 의문스러워서 지금 멘탈이 나가다못해 가출해서 저 멀리 가버린 상태라 정신이 없네요.

    행복회로를 딱 하나만 돌려보자면, 윤석열은 박근혜를 수사해서 멀리 보내보낸 인물이기 때문에 박근혜 시즌 2가 될만한 일들은(적어도 공천 패악질하고 국정농단을 하는 것 등등) 은 안하지 않을까요?

    박근혜를 털어서 보내버린 사람이기 때문에, 박근혜와 똑같은 실수는 안 할거라고 믿고 싶은데요

    2024년 전에 K-180을 믿고 여권에서 탄핵을 시도할 수 있겠으나, 과거 노무현 때의 역풍을 그들도 잘 알고 있으므로 윤석열이 '어지간히' 민심을 크게 말아먹지 않는 이상은 탄핵시도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노무현도 민심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으므로 정말 '어지간히' 민심을 잃지 않는 이상은요.

    정신적으로 괴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머리로는 설명을 듣고 이해를 해도, 이 상황 자체가 감정적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8.10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ver//한편으로 생각하면 윤석열은 좋은 집안에 태어나 슈퍼 엘리트출신에 페쇄적이고 수직적인 사법집행이라고는 하지만 폭력을 휘두른다는점에서 사법깡패로도 비춰질수 있는 검찰 집단에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그런조직에 수장출신인 윤석열이 현실정치를 경험하지도, 이해하지도, 준비하지 않은 채로 오로지

      "강직한 검찰총장"이라는 높은 인기와 이미지 하나만으로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는데 거기에 별다른 고생없이 정권을 잡는다면 온갖 정치적인 병폐와 부패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그의 온갖 발언과 행동을 보면 정치뿐만 아니라 현실에 대한 이해도도 낮은것 같은데 어쩌면 다른 방식으로 독재에 준하는 정치를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그의 부인과 장모는 돈에 환장한것 같은데 윤석열이 가족들의 부정부패를 막을것 같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0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제가 보기엔 이미 윤석열은 패악질을 하고 있는데, 고작 현재 가진 수준의 권력으로도 이러는 거 보면 대통령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노무현은 사람 자체가 매력이 많았고, 그 이회창을 꺾은 인물인데다 당시 탄핵소추제도를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대통령을 탄핵하느냐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기도 하고, 총선까지 치러서 열린우리당이 완승하면서 헌재 결과가 그리 나왔었는데요. 박근혜를 탄핵해본 우리 국민은 더 이상 탄핵을 불가능한 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건, 민심을 잡고 가야지 아니면 K-180석에 당할 수 있다는 거지요.

  6. 프마수스 2021.08.10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이 나빠지는 정도에 대해 꽤 넓게 생각을 걸쳐두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나쁜 쪽으로 생각의 무게추가 점점 기울고 있네요...작년~올초 즈음만 해도 저보다 긍정적 전망을 주로 이야기 하시던 다른 분들의 입에서 당시의 저보다 부정적인 미래를 이야기 하시는 걸 볼 때마다 섬짓합니다.

    수가 많지는 않아보여 이런 게 의미가 있는 소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려 되는 면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적어봅니다. 정치이해도 보다는 현실에 대한 분노가 더 높은 청년극우층 사이에 이런 말이 돈다 합니다.
    '어르신 픽이 자기 편 보는 눈은 좀 떨어지는데, 걸러야 할 사람 보는 눈은 틀린 적이 없다'
    여기에 더해 '대깨준'이라는 이상한 용어가 보편화 되면서 '나는 대깨문이랑은 다른 지적생명체야' 라는 쿨찐스러움이 더해졌습니다. 대깨준의 위험성은 아직까지는 과대평가 받고 있단 게 제 견해이고, 해양장미님께서는 거의 없다고까지 하실 정도지요... 게다가 이들이 낮은 정치이해도를 보충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이 유튜브지요. 대안을 만들어내라면 못 만들어내겠는데, 정치저관심, 저이해자들이 기성언론만 보고 정치판 이해 하는 게 거의 안 되는 현 상태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대 초반도 다수 있다보니 넷활동량과 밈 생산능력도 노인층 보다는 높을 것인데, 강력한 안티이준석이 되어있더군요...

    조금은 다른 얘기인데, 대깨준을 지나치게 과대평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놓치고 계신다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페미는 진짜 과격한 부류가 있긴 한데, 이들 눈에는 이준석이 온건파라 눈에 안 찬다는 걸 전혀 고려치 않는 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준석은 스타일상 퇴로를 무조건 만들어주는데, 이준석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항상 민주당을 상대 할 때의 그 부분을 문제 삼으면서도, 이걸 페미노선에까지 적용 중이라는 건 애써 외면합니다. 애초에 이준석이 걱정하시듯 그렇게 팬덤세력이 컸으면 지금 이렇게 흔들리고 있겠습니까..? 이준석이 마음에 안 들지라도, 미래에 '이준석이 실패 한 이후의 젊은 층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더 큰 걱정이 되어 돌아오지 않도록 고민 해볼 필요는 있단 생각입니다. 상태가 더 악화 되면 이준석으로는 젊은 층의 민심을 끌어안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정치는 현실에 발을 딛되, 미래를 보며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청년들이 현실은 잘 몰라도 미래는 어르신 보다 잘 보고, 어르신들은 미래는 잘 못 그려도 현실은 청년들보다 잘 알아야 정상인데, 지금 이게 안 됩니다.

    • 해양장미 2021.08.10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말은 강하게 해도 내용을 보면 저보다 더 온건한 인물이지요.

      우파 유튜브가 이준석을 거의 주적으로 보는데, 이준석에 대해 반감 가득한 사람들이 많지 않으면 그 또한 이상한 일입니다. 보면 이미 잡아먹으려고 들고 있는데 일단 지금 한바탕 붙어봐야지 어쩔 수 없지요.

  7. rtzg 2021.08.10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윤석열이 국힘 최종후보로 선출되지 못했다고 가정할 때 정권교체 승률을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쉽게 말해서 홍준표나 최재형으로는 대선승률이 어느정도라고 보십니까?
    2.현 상황에서 그래도 윤이 최종후보되는게 낫다고 보십니까? 아님 홍 최 유 등이 선출되는게 낫다고 보십니까?
    3.윤 큰거 하나 더 터질 일이 남았다는 썰이 도네요...뭔 역술인 얘기까지 섞여있는데 깝깝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10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계산이 안됩니다. 원래는 지는 판으로 보는 게 무난한데, 다행히 리락연 동지와 리재명 두목이 정말 잘해주고 있어서요.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도 믿어볼 만 하고요.

      2. 윤석열 하기 나름입니다. 윤석열이 앞으로 치러질 국민의힘의 검증 절차를 정상적으로 거치고도 후보가 된다면, 인정하고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자꾸 피하려 들고 꼼수를 쓰려 든단 말이지요. 제가 괜히 계속 기분나쁘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감정이 상하는 걸 넘어 촉이 안 좋다는 말입니다.

      3. 적어도 정보력만큼은 저보다 훨씬 위에 있는 이준석이 저러는 거 보면 뭐가 있긴 있을겁니다.

  8. minddiver 2021.08.10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됩니다(죄송합니다 요즘 제가 이말을 너무 많이하네요)

    윤석열의 지지율이나 체급을 보면 당연히 정정당당히 경선을 해도 질래야 질수가 없습니다. 대체 무엇이 두려운 겁니까? 국힘 경선도 자신이 없어서 쫄보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대체 본선은 어떻게 이길 요량이란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 됩니다.

    모든게 그냥...말이 안 됩니다. 이 정도로 답답한 건 부정선거 음모론자나 극우 유튜버들이 막무가내로 같은말 되풀이하는것 볼때 말고는 느끼기 힘든데요...

    정녕 윤석열이 그들과 같은 부류, 같은 수준이란 말인가요

    한때 독재권력에 유일하게 맞서 싸우던 전설적인 검사 윤석열은 대체 어디로 간 겁니까?

    이 지경이 되니 저조차도 조국 수사에 대해 의문이 갈 지경입니다. 조국 수사의 동기는 검찰 조직을 지키려고 조국을 표적수사하여 밥그릇을 지키려 한 것 뿐이었던 건지 의심이 듭니다.

    그가 '조국 장관 털듯이' 이준석을 친다면 저는 일개 시민으로써, 일개 당원으로써 준석수호를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준석수호! 우리가 이준석이다!

    • 해양장미 2021.08.10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면 일단 맞아야지요. 저라고 이해가 가겠습니까. 맞고 정신 차리면 다행인거고, 아니면 더 커지기 전에 지금 정리 해야지요. 게임 터졌으면 빨리 손 털던지, 최소한 무난하게는 안 해야 역전의 계기라도 만듭니다.

      한편으로 아예 이유가 없이 저러지는 않을텐데, 어떤 이유를 떠올려봐도 제대로 된 게 없습니다. 어떤 어처구니없는 게 추후 터져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단 말이지요.

  9. arsnova 2021.08.10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면 윤 전 총장 측은 ‘경선은 이미 끝났다’는 입장이다.] 오늘 기사에 뜬 워딩입니다.
    경선토론 하든 말든 어대윤이다 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은데 흠....

    토론이 그정도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적나요?
    아니면 윤석열이 토론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일텐데
    토론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저는 토론을 보고 실제로 뽑고싶은 사람이 달라지는 경우도 꽤 있었어서
    토론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과연 맞나 싶네요.
    실제로 안철수도 토론에서 이미지가 나락갔던 기억도 있는데요.

    • 해양장미 2021.08.10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엔 명백하게 토론을 피하고 싶은 겁니다. 이는 대선후보로 용납될 수 있는 태도가 아니지요. 그냥 말을 못한다고 저럴 리는 없을 거 같고. 노골적으로 검증을 피하겠다는 것이니까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이는 반민주적인 태도입니다. 유권자는 후보에 대해 알 기회를 가질 정당한 권리가 있습니다.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스스로에 대해 충분히 알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민주정이 아닙니다.

  10.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8.10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저는 얼마전까지도 검찰총장 윤석열의 강렬하고 강직한 모습, 그리고 정권교체에 대한 갈망 때문에 상황을 직시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각자 잘잘못이 있지만 큰 흐름에서, 대선 승률을 떨어뜨리고 사람을 잘못 쓰고 비전 제시가 부족한 쪽은 현재로서는 윤석열 측이고 야권과 당의 지지율과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정치에 희망을 불어넣는 쪽은 이준석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2.대깨윤이 강렬하거나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윤석열이 박정희,노무현,문재인 등과 달리 진짜이건 가짜이건 사람들에게 희망을 품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의 셋과 비교하면 대중이 매력을 느끼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생각하고요.(문재인은 어디가 매력인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많은 대중이 매력을 느꼈으니...)
    희망을 주지 못한 건 말씀대로 몸을 사리면서 전언정치해서 그렇겠고, 공정한 사회라는 강한 희망을 줄 수 있었으나 정치인 윤석열은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제대로 쓰지 않았죠.가족들도 걸림돌이 되었고요.


    3.대깨윤 같은 사람들이 많을 수 있으나 진정한 의미에서 대깨는 아니라 봅니다. 대깨 정권교체가 많은 게 아니겠습니까. 정권교체는 수단이지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니겠으나, 매우 중요함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윤석열이 아무리 못해도 문재인,이낙연,이재명보다 못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책임을 떠안고 말고도 그때 나라가 남아나 있어야 따질 가치가 있지 않겠습니까. 한국이 민주당 정권을 한 번 더 버틸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깨정 (대깨 정권 교체)들의 입장에서는 정권 교체는 해야겠고 다른 후보들은 너무 약하니까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겠죠. 비판적 지지를 하고 옳은 쪽에 힘을 실어주어서 그를 적절히 압박한다면 최고지만 그렇게 하기 어렵죠. 걱정도 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고 그런건 '대깨'까지는 아니고 '평범한 인간의 심리' 아니겠습니까. 대깨윤이 많아 보이는 문제의 핵심은 다른 후보들이 너무 약하고 이재명은 너무 위험하다는 겁니다. 홍준표나 최재형이 윤석열보다 나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진 몰라도 대통령이 될 가능성부터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4.누가 대통령이 되든 문제인이 심판 받는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누가 되든 확률이 꽤 높긴 합니다. 그러나 세계의 많은 역사와 현재를 볼 때 망하기 직전까지 더 심한 포퓰리즘,선동과 통제로 국민을 속이는 상황이 충분히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누구든 속으로 문재인이 증오스럽겠지만 경우에 따라선 오히려 우상화를 할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별히 이성적이고 현실을 직시하는 국민이라고도 생각되지 않고요.

    또 서로 숨겨주어야 할 게 많다거나 하는 관계일 가능성도 적지 않고요.

    5.이번 대선에서 지면 이준석은 위기에 처합니다. 그를 당대표로 선출한 상당수는 그가 정권교체에 가장 유리한 당대표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도와주기도 힘들지만 어떻게든 노력을 해야 됩니다. 대중들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니면 후에 재평가라도 될 정도로.

    이대로라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도 이준석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더 가혹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진정한 대정치인이 되려면 거대한 위기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고 증명해야 됩니다. 대중에게 버림받은 정치인은 끝이지만 대통령에게 미움 받는 정치인이 반드시 정치 생명을 다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준석이란 정치인이 살아남는 것보다 정권교체가 중요하고 윤석열보다 강한 야권 후보가 나타나거나 윤석열의 단점이 갈수록 커져 이재명,이낙연보다 못한 정치인이 되기 전까지는 지지할 생각입니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나 논리에서나 이준석이 우위이므로 이준석의 편을 좀 더 들 수밖에 없긴 합니다.

    지는 이준석이 단지 대선 승리를 위한 조력자 이상의 가치를 가진 희귀한 정치인이란 생각과 그러한 정치인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 결과적으로 희생되더라도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지키기가 정권교체보다 우선될 수는 없으며, 그 후로 이준석이 살아남지 못하고 이준석을 대신할 다른 정치인도 나오지 못한다면 그냥 우리 국민이 그런 정치인을 가질 자격이 없는 게 아닐까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10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저는 그리 생각하지는 않지만, 만약) 이준석에게 잘못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정무적인 문제거나 정치적인 문제고, 윤리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정무적인 문제를 넘어 윤리적인 문제를 저지르고 있지요.

      2. 문재인은 얼굴이 매력이었지요. 요새는 그 얼굴도 좀 쇠퇴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윤석열은 대선후보가 된 이후 그나마 있던 매력도 사라졌습니다.

      3. 네. 대깨정권교체가 많은 것이겠지요. 그런데 행동은 현재 대깨윤이고. 과도해도 많이 과도하고. 좌시해도 괜찮은 수준이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4. 속이기 어려운 시기가 옵니다. 속일수록 나중에 오는 게 세지지요. 다음 정권 내내 속일 수 있을까요.

      5. 저는 이준석의 수명이 날아가면 정권교체를 하건 안 하건 앞날이 안 좋다고 보는 겁니다. 정권 교체한다고 다가 아니니까요. 그냥 망할 거면 정권 교체 안 하고 망하는 쪽이 나을 수도 있는 거지요. 그러면 책임회피라도 되잖습니까.

      물론 정권교체에 실패할 경우 이준석도 어쩔 수 없이 대미지를 많이 받게 됩니다. 그건 이준석이 이겨내야 할 과제가 되겠지요.

      우리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권교체와 이준석 지키기가 모두 필요합니다. 둘 중 하나만 해 봐야 답 안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영 안좋은 길로 가게 되면 나라 망친 책임이라도 회피하고 이준석이라도 지켜놓는 쪽이 그나마 좀 더 미래가 있다는 게 제 이야기지요.

      대선은 승리가 보장된 게임이 아닙니다. 지는 경우의 수를 반드시 대비해야합니다. 그 경우를 생각하기 싫다고 생각을 안 하면 안 됩니다.

  11. 2021.08.11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1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이번에 경선 시작하기 전에 토론을 윤석열은 불참하게 된다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나요?
    그리고 윤석열이 입당할 때 뭔 선물 떡밥 뿌렸던데 그 선물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마지막으로 해양장미님은 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어떤 거 선호하시나여?

    • 해양장미 2021.08.11 0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부정적인 영향이 있겠지요. 어차피 윤석열 찍는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야 별 변화가 없겠지만, 그런 사람들로만 이길 거 아니잖습니까.

      선물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게 있었나요.

      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 하면, 어떤 걸 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겐다즈와 배스킨 중 뭘 좋아하냐는 식의 질의라면, 하겐다즈 쪽이 좋습니다.

  13. 새로운 바람 2021.08.11 0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aver.me/xgaHO3iN

    총장사퇴부터 정치선언 그리고 현재의 온갖 민폐와 분탕질까지 온힘을 쏟으면서 중요한 정책이나 비전발표는 거의 손을 놓았는데

    이제와서 자칭 "전문가"를 영입한 매머드캠프를 차린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아무것도 몰라도 전문가를 잘 앉히면 된다는데 지금도 캠프사람 잘 통제도 못하면서 전문가를 핑계로 몸집만 볼리는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1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유력후보니까 전문가들을 영입하기 쉽고, 당연히 영입을 해서 캠프 몸집을 불리게 되는 건데... 실력 좋은 전문가를 영입하기 쉬운 것과는 무관하게, 조직은 원칙이 있고 리더가 잘 해야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역대 어떤 정부건 유능한 사람을 쓸 수 없는 입장이라 그토록 망쳤던 게 아니지요.

  14. 에이레1 2021.08.11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은 그래도 윤석열이 먼저 조금 더 숙이고 가야 합니다. 어차피 경선에 이겨 후보로 확정되면 모든게 후보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이준석을 지나치게 흔들어서 뭘 좀 얻어내는 것은 소탐대실입니다.

    그리고 이준석에 대한 공격을 마치 당대표 경선에서 나경원을 지지했다가 불복하는 당내의 몽니 정도로 해석하는 것도 곤란합니다. 새보계 당원표만 갖고는 아무리 일반국민 지지율이 높다해도 죽었다깨도 당대표 못됩니다. 이준석이 얻었던 표에는 태극기에 가까운 당원표도 상당히 많이 끼어 있습니다. 당장 극우라 욕먹는 유튜브만 보더라도, 김문수-이정현-조갑제-허현준 (구속되었던 청와대 행정관) 등등이 오히려 선거 당시에 나경원 이야기는 거의 안하고 이준석 돌풍을 꽤 긍정적으로 평가했었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이들도 당원이고 그 중 이준석에게 투표한 사람들인데 마치 토론에서 제압하는 상대 취급해서는 곤란합니다.

    • 성세자생정 2021.08.11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것도 일리있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hugin00munin이란 구글블로그에서 그 비슷한 취지의 글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 기억이 나네요.

    • 해양장미 2021.08.11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몽니가 아니지요. 이는 당의 규율과 조직에 전반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까지 감수한 광적인 패권경쟁이자 해당행위입니다. 물론 이준석 대표가 당선될 때 바른-새보계만으로 된 건 아닙니다. 조갑제옹같은 경우 예전부터 부정선거론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기억하고요. 쉽게 분류해서 설명을 하자니 부정확해지는 것이지, 이준석 대표 편이 새보계뿐이면 벌써 망했지요. 태극기 들었다고 다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거기 이상한 사람이 많을 뿐이지.

      이준석 대표의 언행에 대해 반대할 수도 있고, 비판을 할 수도 있고, 정치적으로 대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건 별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조직을 무시하고, 규율을 파괴하고, 해당행위를 하는 것이 용납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윤석열은 입당했으면 기본만 지켜줘도 됩니다. 어디서나 단체에서 기획하고 행사를 하는데 갓 가입한 유명인사가 마냥 틱틱대고 비협조적이면 뭐가 제대로 될 리가 있습니까. 윤석열의 언행은 그냥 틱틱대고 비협조적인 정도도 아니고, 한참 선을 넘어있지요. 딱히 숙일 필요도 없습니다. 깽판만 안 쳐도 됩니다.

  15. 새로운 바람 2021.08.11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824605636

    ※에펨코리아 주의

    참다참다 못참겠다고 하더니 토론회에 참가하겠다고 합니다.

    캠프 중진의원에게 휘둘린거면 무능한거고

    기싸움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니 그런말을 한거면 무책임, 무능한것인데 이래놓고 나중에 익명의 캠프 관계자를 앞세워서 이상한 소리를 할것이 뻔해서 큰 기대는 안됩니다.

    거대권력과 싸웠던 사람이라고 그사람이 옮곧고 정의롭다는 두번 다시는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1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위인이라면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주어지는 검증을 이겨낼 거고, 아니라면 철저하게 당하고 굴러떨어져야 합니다.

      대통령 후보를 보호해서 그럴싸한 포장지로 잘 포장해 본선에 내보내겠다는 발상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지요.

      그런 건 비윤리, 부도덕, 반민주입니다.

  1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1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보니까 몇몇 윤석열 지지자들은 황교안과 나경원 때처럼 대여투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해양장미 2021.08.11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문에서 쭉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 그건데요. 도로한국당 만들려는 부류들이 윤석열에 붙어있다고요. 물론 그리 하면 망합니다. 해 보고 망하는 거 겪어 보고도 정신 못차리는 부류들이지요. 그러고 나서 부정선거론 믿으면서 그렇게 해도 안 망한다고 정신승리중 아닙니까.

  17.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8.11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유튜브나 엠팍 등을 보니까 이준석을 탄핵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로 탄핵된다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나요?

    • 해양장미 2021.08.11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승리 확률이 현저하게 올라가겠지만, 그리 될 경우 이준석의 정치생명에는 별 타격이 없게 될 걸로 생각합니다.

  18. arsnova 2021.08.12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 캠프 핵심참모인 정무실장이 드디어 이준석 탄핵론을 꺼내들었군요.
    중도층을 잡겠답시고 중도층을 '때려'잡아버리더니
    이젠 그나마 남아있는 2030 지지층까지 적으로 돌려버릴 셈인가봅니다.

    차라리 아예 폭삭 무너지면 다른 대안을 빠르게 찾을텐데
    다른 대권후보의 존재감을 가로막으면서 천천히 붕괴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문재인이 보낸 트로이목마가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ㅋㅋㅋ

    • 해양장미 2021.08.12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 탄핵 밑밥을 오래 깔다가 드디어 정무실장이 선전포고를 날렸습니다.

      저야 전에도 밝혔듯 이준석이 탄핵당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대표 몰아내고 나경원 비대위 갑시다. 이준석은 어디 유학이라도 가면 되겠네요.

  19. 새로운 바람 2021.08.12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떨어져서 생각을 하니 탄핵시기에 제대로 확실하게 망했어야할 정당과 이념 정치세력이 홍준표의 활약으로 어중간하게 살아나고(?) 재보궐로 살아나는 기색이 보이자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K-근본 우파의 자존심을 버리지 못하고 제멋대로 날뛰는것이 현 K-근본 우파들의 상황인것 같습니다.

    차다리 빨리 제대로 망했으면 새롭게 시작을 했을텐데 자신들이 아니면 K-근본과 K-자유민주주의와 K-자유시장경제를 수호할 존재는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선거에서 질리가 다면서 정신승리만 계속하면서 자기정치만 죽어라하니, 자꾸 답이 없고 당내부가 쓸데없는 갈등으로 꼬이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12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는 이미 K-180때 제대로 망한 거였지요. 문제는 부정선거론 외치면서 '사실은 이긴거다'라는 정신승리를 한다는 겁니다. 그들의 세계관에서 그 전에 대선하고 지선은 안철수하고 바른정당 때문에 분열해서 진 거였고요.

    • 새로운 바람 2021.08.12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만히보면 K-근본우파들도 이중잣대, 내로남불, 선민의식, 특권의식, 무책임함이 엄청난것 같습니다.

      가×게들에게 매일 개인의 의무와 책임을 강요하는 우파들이 정작 홍준표가 대선에 출마하고 총선 대패의 책임을 져야하는 나경원을 당대표로 미는것을 보면서 제정신인가 싶었는데

      이번에도 정신승리나 하면서 또다시 내부투쟁이나 하는것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20. 만신전 2021.08.12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쯤 되면 이준석이 전략적 후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듯 합니다.

    윤석열이 제 기대와 다른 인물이라는게 거의 확실한데 이대로는 답이 없어보이네요

민주적 정권교체를 바라며

정치 2021. 8. 9. 00: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jHFIhJKeiww

 

 

 

 

 

 

 근래 윤석열 캠프와 그 추종자들을 보고 있자니 단순한 반감이나 우려를 넘어, 진지하게 그들을 적으로 규정해야하는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보수주의자가 아님은 물론 자유주의자도 아니고, 더 나아가 민주정체까지 붕괴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윤석열 캠프와 그 추종자들이 보이는 모습은, 감히 단언컨대 반민주 독재지향입니다. 윤석열은 아직 대선후보조차 아니고 일개 유력 예비후보에 불과할 텐데, 벌써부터 저토록 교만하며 반민주적인 모습을 보이니 미래가 심히 우려스럽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데모크라시, 즉 민주정체의 본질은 절차적이며 형식적인 것입니다. 그 절차와 형식을 뒷받침하는 사상은 자유주의와 공화주의고요. 민주정의 약화는 거의 언제나 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와 그 절차와 형식에 대한 교만과 무시에서 비롯됩니다. 다시 한 번 쉽게 정리하자면 민주적 절차와 형식이 민주주의입니다.

 

 현재 윤석열과 그 추종자들의 모습은 매우 전형적인 안티 데모크라시스트입니다. 적극적인 민주정의 파괴자들이지요. 정당을 기반으로 한 절차와 규칙이 있는 민주정을 파괴하고, 더 나아가 본질적으로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면에서 태극기-대깨트-대깨윤을 삼위일체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인데, 부정선거론부터 시작하여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모습을 계속 보인다는 점에서 이들은 근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자가 아닙니다.

 

 나는 국민의힘이 품격 있는 중도우파 정당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질서정연함에 대한 지향과 정당하며 민주적인 권위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근본적으로 민주정에서 질서라는 건 매우 중요한 것인데, 규칙과 질서를 존중하고 민주적으로 도출된 권위를 인정해야만 선진적인 민주정이 존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윤석열과 그 추종자들은 규칙과 질서에 대한 존중도, 민주적으로 선출된 당대표와 당 지도부 체제에 대한 팔로우십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반민주적인 겁니다.

 

 그 동안 진정한 자유주의자들은 문재인 수령 동지 파벌이 주장하는 가짜 민주주의에 맞서 왔고, 그 대안으로 소위 보수우파가 가져왔던 반민주적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해 오랜 세월 노력해 왔습니다. 이준석 대표 체제는 오래도록 피와 땀을 흘린 끝에 겨우 탄생한, 진정으로 자유주의적인 최초의 체제입니다. 그러나 밀려난 구태들은 곧바로 윤석열의 아래 붙어 반민주적 행위에 앞장서고 있으니, 참으로 깊이 통탄할 일입니다. 만일 자유주의자들이 이러한 윤석열과 그 추종자들의 만행을 그냥 넘기고 권력만을 추구한다면, 우리나라에 밝은 미래 같은 건 존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그 동안 소위 보수우파는 여러 번 올바름을 외면하고, 눈앞의 권력만을 쫓다가 결국 당이 와해되고 완전히 몰락할 위기를 겪었었습니다. 이제 와서 겨우 부활하고 개선된 체제를 맞이하였는데, 이렇게 다시 늪으로 굴러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민주적인 정권교체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은 이준석 대표 체제를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예비후보에 대한 심판이 불가피합니다. 이 상황이 무난하게 개선되려면 윤석열이 반성하고 변해야 합니다만, 그런 건 이루어지기 전에는 기대조차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으로 자유주의자들은 정권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음을, 민주당이 정권을 이어나갈 수 있음을 슬슬 진지하게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이 경우 나의 정치적인 최우선 판단은 이준석 대표의 정치생명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에 있습니다. 그래야 뒤가 있으니까요. 만일 윤석열이 출마해서 지더라도 ‘이준석 때문에 윤석열이 졌다’는 프레임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쳐부숴야 합니다. 2012년에 문재인 주석은 강경하게 출마해서 진 이후 패배의 책임을 안철수에 돌리는 데 성공했었지요. 어쩌면 같은 일이 반복될 겁니다. 정 안 될 것 같으면 이준석이 미리 사퇴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요. 본인이 알아서 결정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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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nash 2021.08.09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돌아가는 꼴 보면 이 나라의 국운이란 게 이젠 다했나란 생각이 드네요 참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여러 번 밝혔듯 이 나라는 일정 이상 이미 망한 게 확정이고, 추후의 대미지를 줄이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있을 수 있었던 최고의 시나리오로 가는 길은 급격히 좁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퐁퐁123 2021.08.09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들어 느끼는게 이 나라는 결국 정해진 수순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구수와 투표율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장노년층들이 4050은 대깨문 6070은 태극기들이니 정상적인 정치가 이루어질 수 없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 같기도 합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들에게 동의하지 않는 상대를 계몽 or 배제해야 할 대상으로 보며 개인,자유,소통,공화에 대한 개념도 없고 집단이기주의적이며 반민주주의적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런 나라에 청년층들은 경제난과 더불어 페미로 남녀가 갈라져 있고 출산율 0.7 이하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0.5이하까지 볼 기세고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과제는 한 사회가 어떻게 이 새로운 시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느냐에 있는데 남녀노소 싹 다 갈라져 사분오열되고 아기마저 태어나지 않는 이 나라에서는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이 계속 이 모양이라면 차라리 이낙연이 돼서 부동산발 경제위기와 함께 민주당의 모든 실정을 책임지고 이준석 자유주의 계파의 총선 대승 후 개헌과 함께 결선투표제+이준석 8년의 길을 열어놓는게 그나마 제일 희망적인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확률은 별로 없어보이지만요.



    • 해양장미 2021.08.09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세가 안좋으니까 반전이 필요한데, 정권교체한다고 추세가 반전되는 게 아닙니다. 박근혜 때 우리나라 추세가 좋은 게 아니었지요. 지금보다는 나았을 뿐. 만약 윤석열로 정권교체했는데 박근혜보다 못한 대통령이 된다면, 악화 속도가 조금 느려질 뿐 방향전환을 못 합니다. 그리고 겨우 살아난 국민의힘은 다시 죽고, 민주당은 죽을 뻔하다 부활하게 되겠지요.

  3. 틈바구니 2021.08.09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되는 말입니다. 자유를 그렇게나 주장하던 사람들이 힘 좀 있다고 정당하게 뽑힌 당대표를 무시하다니요. 윤석열이 말했던 자유란 그저 허울뿐인 것처럼 보입니다. 윤석열이 외골수였던 것이 문재인 정부 아래 있을 때는 장점이었는데 지금은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하는 상황입니다.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윤석열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만이 윤석열이 정신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듯 합니다.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보면 이준석 대표만 패싱하는 게 아니고, 당 조직과 체계, 타 후보를 모두 무시하고 있지요. 용인해도 괜찮은 수준이 아닙니다.

      일단은 윤석열이 더 큰 권력을 가지기 전에 지금 싸워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대로 더 큰 권력을 가지게 되면 더 골치아파질 수 있어서요.

  4. arsnova 2021.08.09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권교체를 제1순위로 두는 것은 보수 지지자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대의를 위해 무시하고 가자는 주장에는 그 과단성과 폭력성에서 저는 무서움을 느낍니다.
    입당 직전의 해당행위 사건은 그 자체로도 큰 문제이지만 앞으로의 전주곡입니다

    86 운동권들의 그 망할 '대의론' 을 보는 것 같달까요
    내부에서 강간 사건이 터져도 공론화 하려 하면 "민주투쟁을 위해 덮고 가야지 누구 좋으라고 그러냐"
    그러면서 해일이 이는데 조개를 줍고 있다는 유명한 개소리로 쉬쉬 덮고 갔었죠.

    윤빠들은, 윤캠이 먼저 황당한 음해공작을 하는 것은 쉽게 눈감으면서
    이준석이 해명과 반박을 하면 당대표의 입을 틀어막으려 합니다. 역시나 명분은 그놈의 망할 '대의론' 이죠.

    일단 젊은 유권자들은 그런 식의 대의론에 동의하지 못할 겁니다.
    설령 동의하더라도, 그것은 '윤석열이 정권교체 가능성을 가장 높여주는 선택이다' 라는 명제가
    절대적으로 참이어여만 성립의 여지가 있는 것인데, 저는 윤석열이 앞으로 경선토론에서 훨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은 저 명제조차 거짓일 수 있다는 의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윤석열 지지자들이 불과 2달 전 대한민국 정치권을 강타했던 이준석 현상을
    너무 쉽게 과소평가하고 후려치는 것은 분명 엄청난 자충수가 될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0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윤석열 추종자들 하는 거 보면 예전에 운동권, 대깨문이 하던 스타일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많이 보고 겪은 거고, 그 결과도 어떤지 알기 때문에 그냥 좌시할 수 없습니다.

      또 그 와중에 유능하고 스마트한 모습 보이는 것도 아니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막말 펑펑 터지고 반칙 구설수 오르고 지지율이 깎여나가고 있으니,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5. O44APD 2021.08.09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일관적으로 포퓰리즘과 친노의 유사 종교적 행태를 비판해왔고 노무현에게 적대적인 스탠스를 항상 표했습니다.

    문제는 요즘 정치판을 보면 윤을 포함해서 모든 진영들이 포퓰리즘성 정치를 펼칠려고 하고, 그 지지자들은 유사 영웅숭배를 하는 모습이 계속 포착되네요. 이름표만 지우면 이게 문재인,대깨문인지 구별을 못할정도입니다.

    문재인 취임시점보다 더 암울하게 느껴지는데 아에 담을 쌓아야하나 생각이 들정도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교육수준과 국가가 올라온 위치에 비해 포퓰리스틱한데 꽤 취약하긴 합니다. 특히 현재 윤석열 그룹과 그 추종자들은 꽤나 심각한 수준이 되어 있지요.

      상황이 나쁘긴 한데, 상황이 나쁠수록 상황파악 잘 해야지 더 나은 방법이 없습니다.

  6. 성세자생정 2021.08.09 0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마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현재로서는 추가적 변수 없이는 민주당의 정권연장을 정배로 봐야 하지 않을까 예측되는데, 만약 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말씀대로 이준석이라도 건지는게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현재 난맥상의 더 큰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 하는 차원을 떠나서, 윤석열은 문재인을 가장 잘 조질수 있을거란 기대로 커진 카드라서 어찌됐건 이번에 대통령이 못되면 정치적 밸류가 하락하는것은 피하기 어려울거란 말이죠. 추미애 장관님이 장작을 추가해주시는것도 한계가 있을테구요. 반면 이준석은 청년남성까지 집토끼를 확장할수 있는 가망을 가진 인물이고, 야권은 여기에 더해 주부표심까지 끌어들어야 앞으로 장기적 전략에서 승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우파 미디어의 스펙트럼이 너무 좁아서(소위 말하는 극우성향, 음모론 쪽으로 치우친 매체들이 대다수라는 의미입니다)
    민주당 정권의 여러 실정에도 불구하고 중도층 사이에 효과적인 여당심판 여론을 끌어내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이는 문재인 지지율이 일정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 견고함과 더불어 조금 잠잠해질때마다 일부 중도층까지 포함해 다시 부풀어오르는 신축성에서 잘 드러난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민주당이 10년이나 하면 아무리 정치 저관심층이라 해도 민주당이 문제라는 사실은 확실히 깨닫게 될테고, 그 이후 야권에서 창출한 정부는 좀더 넓은 운신의 폭을 가질수 있겠죠.


    다만 이준석이 어떻게 하면 무책임하고 못믿을 인물로 보이지 않으면서도 중도에 하차하고 책임소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는 생각을 많이 해볼 부분인 듯 합니다. 과거 오세훈같은 이미지로 물러나면 죽도밥도 안되는 문제인데, 지금 당장 물러나면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소신있는 희생자라기보다 감정싸움하다 파워에서 밀린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주말동안 이리저리 계산을 해봤는데, 유감스럽게도 이제 민주당의 정권연장을 정배로 봐야겠더라고요. 상황이 리재명 거르고, 리락연으로 정권연장되고, 이준석 살리면 그럭저럭 성공으로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게 현 시점의 제 견해입니다.

      차후의 베스트 시나리오라면 윤석열이 갑자기 정신을 차려서 문제있는 캠프인사들 자르고 이준석과 화합해서 김종인까지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정권교체를 한 후 이준석을 내치지 않고 포용하는 플롯이 있겠습니다만... 되겠습니까. 윤석열 돌핀스가 다 잡을 수 있는 판 엎은 거지요.

      저는 윤석열이 정신차리지 않는다면 추후 경선과정에서 심한 갈등과 더불어 이준석에 대한 탄핵시도가 있을 걸로 생각하는데, 지금 상황 보면 그냥 당해도 딱히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7. rtzg 2021.08.09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 리얼미터 보니 당지지율&문재인지지율 수치는 어느정도 괜찮게 나왔더군요. 윤가만 정신 좀 차리면 아직 회복 가능한 상황인듯 한데 그럴 가능성이 적어보여서 안타깝네요.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신 이낙연 되는걸 바라는게 차선책 아니겠습니까? 암담하네요.

    • 해양장미 2021.08.09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정신 차리면 그게 제일 좋지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워낙 아니라서, 그냥 기대를 안 해야 하겠습니다. 가능성 낮은 기대는 안하고 앞날을 생각해야지요.

  8. 2021.08.0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선에서 못 막으면 위험해집니다. 다행히 결선투표제가 있으므로 경선에서 막힐 수 있고, 그리 되길 기원합니다.

  9. 에이레1 2021.08.09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대표가 원래 높으면서도 만만한 자리입니다. 2007년 이명박-박근혜 경선때도 강재섭 대표 욕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지금의 이준석 대표와 정치적 경력이나, 위상은 비교도 안되는 위치였는데도 말입니다. 각 캠프에서 떨어지는 지지율을 누구 탓은 해야하겠고, 만만한 당대표 탓하는 일이 뭐 오늘 처음 벌어지는 일은 아니죠.

    오히려 이런 글은, 이준석이 이번 대선의 승패에는 관심없고 2027년 대선을 위해 본인 세일즈만 하려 한다는 극우의 주장만 키워주는 글입니다. 이미 그 주장을 갖고 이준석 흔들기에 들어갔죠. 그리고 한국의 우파는 좌파처럼 적통같은 것 잘 따지지 않고 그때그때 가장 강한 인물에게 붙는 경향이 있어서, 문재인처럼 패배해도 다시 부활하는 시나리오는 별로 가능성도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등이 심각했던 이명박근혜 경선같은 구도에서 잘 되면 우리편 덕, 안 되면 대표/지도부 탓을 어느 정도 하는 거야 그럴 수 있지요. 그러나 지금은 그런 구도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입당 과정에서 해당행위 일으키고 당 지도부부터 들이받는 사례는 없었지요, 아마.

      어차피 뭘 어쩌건 극우들은 이준석 대표 패싱을 넘어 탄핵을 시도할거고, 그건 이준석이 알아서 대응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헌법상 이준석은 선수가 될 수 없고, 저는 제 글 봐주시는 분들에게 '정권교체 안 될지도 모르니까 각자 알아서 대비하시라' 정도의 말은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요. 그리고 어쨌든 이준석이 휘말려서 공멸하는 상황은 피해야하고요.

  10. 2021.08.0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갈등은 이미 전당대회 때부터 본격화되었던 걸로 보면 될 겁니다.

      https://youtu.be/Yp500E7ODf8

      이 영상에서 나경원측이 하는 발언과 태도를 현재 윤석열 캠프와 추종자들이 동일하게 보여주고 있고, 이준석 대표도 변한 거 없습니다. 저 때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가 이겼으므로 정당성은 이준석 대표한테 있는 거고요. 당원투표에서는 당시에 나경원이 이겼다는 점에서 이 사태의 구조를 알 수 있지요.

      말씀처럼 이미 윤석열 추종자들은 윤석열이 질 경우 그 책임을 이준석과 그 지지자들에게 씌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 얘기는 거기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거고요.

      리락연 동지는... 전당대회에서 어쨌든 이겨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박지원이 이번에 간첩 잡은 게 리락연 동지를 도우려 한 것일수도 있겠지요.

  11. 방성대곡 2021.08.09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도 윤석열이 가진 내재된 위험성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정치에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이 사람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건 누구보다 확실하게 사회주의 운동권 세력을 섬멸시킬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민주정에서 형식과 절차를 지키는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만 망국의 세력인 사회주의운동권을 섬멸할때 만큼은 눈감아 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그 망나니 칼춤이 모든 곳에 튀어버리면 답이 안나옵니다.
    윤석열은 개척자여야 했습니다. 그가 휘두른 칼이 대한민국의 암덩어리를 적출하고 그 위에 자유주의가 꽃피워야 했습니다. 이준석과 윤석열이 합심해서 앞날을 도모했다면 대한민국은 몰락을 최대한 저지하는것 이상으로 장기적으로 부흥했을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갈수록 멀어지네요. 전당대회를 보면서 전율이 돋고 희망이란게 생겼는데 이런걸 바란게 아닌데 정말 안타까워요.

    • 해양장미 2021.08.09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현 시점에서 보이는 윤석열은 독성이 과합니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제같은 신약이 아닌 것 같아요.

      한편으로 저는 이준석 대표가 이런 경우의 수를 미리 염두에 두고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이미 전당대회 때부터 윤석열을 견제했으므로, 이런 상황이 올 수 있음을 알고 있었겠지요. 그러니까 앞날에 대한 생각도 있을 겁니다.

  12. 복서겸파이터 2021.08.09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저는 요새 진지하게 윤석열이 문재인이 보낸 첩자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혼자 집팔 때부터 충신이었지 않습니까.

    주군의 노후를 위해 적진에 침입한 삼국지의 황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간만입니다.

      저도 기술하신 것과 같은 생각을 해봤는데... 이게 조국사태 당시 사실 문재인 주석께서는 조국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고, 추미애 장관님의 행위예술도 음모론적 접근을 하면 굉장히 그럴싸해지는 것이, 아무래도 더 생각하지 말아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만에 하나 윤석열이 첩자라 해도 어차피 증거를 잡을 수 없을테니, 일단 음모론을 배제하는 원칙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 프마수스 2021.08.09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당대회 결과를 보며 최적의 상태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느낀 것이 이렇게 되돌아오는 느낌입니다. 당원들이 충분히 바뀌지 않았던 것입니다. 안철수의 실패 덕에 3지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소멸한 덕에 3지대에 대한 열망이 나타나지 않는 것 뿐, 양당의 대중정당과 유리는 개선 되지 않은 상태가 관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민 자체가 극단화 되어가는 추세는 심화 되고 있고요...

    조금은 안타까운 것이 노년세대가 차라리 '괜찮은 사람' 수로 따지면 6070년대생 세대보다는 많다는 점입니다. 그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젊은 이들 목소리도 한 번 들어봅시다' 해준 사람들도 '젊은 이의 대표를 자칭하는 여의도형 젊은 태극기나, 아직도 자기들이야 말로 젊은 이라 착각하는 6070년대 세대'가 아니라, 자신이 늙었음을 인정 할 줄 아는 일부 노인 분들이셨지요...따져보면 586들 목소리를 들어 민주화를 이끌어낸 것도 당시 넥타이를 메셨던 이 세대 분들입니다. 세대론적 접근과 6070년대 세대에 대한 적개심을 반기지 않으시는 걸로 알고는 있습니다만, 현 중장년층에 분노치 않기는 참 어렵습니다.

    상황이 악화 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저 스스로도 최근 온건함을 잃어가는 것을 자각하고 있고, 스스로 사고는 유연하게 하되 상황에 따라 묵인 할 수 있는 과격함의 정도는 열어둬야겠다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어쩌면 온건함을 지키려는 소신이 어리석은 일일 수 있겠다는 쪽까지도 생각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생존 외를 고민 하는 것도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일이 벌어질 거라면, 각오를 하고 벌어지는 쪽이 차라리 결판이 빠르게 나고, 정리도 비교적 깔끔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제 및 국가 시스템의 붕괴와 자유민주정의 붕괴 중,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 쉬운 쪽은 후자라 생각했습니다. 군부에서 87체제로 한 차례 겪어본 선례가 있을 뿐더러, '국제적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종중종북 세력의 척결을 위해서라면 야권 차기 권력의 폭주는 어느정도 눈 감을 생각이었습니다만....(예컨데 이재명 정부의 등장이나 문재인 정부의 폭주시 친미쿠테타가 벌어질 경우, 민주시민 된 입장으로 이에 적극적 반대입장을 취할 것인가 같은....고 장준하 박사가 박정희정권의 초장기를 호의적으로 지켜보았던 감정이 이런 것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 즉 독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대적으로 원리원칙과 절차의 중요성이 줄어듭니다. 대신 필요한 것은 개인의 영민함이고요...

    차기정권을 윤석열이 잡는 상황에 대해 동의한 것도 어떻게 보면 저 맥락과 닿아있었습니다. 이제서야 하는 얘깁니다만, 개인적으로 윤석열이 소위 '빨갱이 색출'을 잘 할 거라는 기대는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정국 안정을 위해 공안정국을 비교적 많이 만들어내면서도, 중도적 유권층에게 '자칭 정통보수의 조작' 이미지를 강하게 안겨주지만 않으면 된다 생각했었지요...공안검사가 아닌 특수부 검사였기에 어쩌면 하고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윤석열은 황교안 수준으로 '자칭 정통보수' 느낌이 납니다. 제 구상은 터버렸네요. 이럴 거라면 차라리 황교안 쪽이 더 낫습니다. 그쪽 칼날이 더 용도에 적합하니까요. 대통령이 될 수가 없다는 게 문제지만, 이 문제는 윤석열을 제외한 지금 야권 후보 전반이 다 가진 것이니...그리고 지금 종중종북에 대한 세를 확실히 꺾지 않으면 국가존립을 이어가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느낌이 쎄한 게 어쩌면 차기대선은 역사적으로 그리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갑신정변이 성공했다 한들, 한국이 독립국 지위를 유지하며 지금 같은 모습으로 발전 할 수 있었겠느냐는 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완전히 망하는 거야 차기 정권 5년 안에도 결판이 날 수 있는 문제이고,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가정한들 앞으로 10년을 엄청 잘 해야 생존 할 수 있을텐데, 우리에겐 그럴 역량이 애초에 없었으므로 이미 국가멸망(or 상황이 그나마 괜찮다면 쇠락~파탄국가까지)이 정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지금의 원리원칙상, 영민한 사람은 근소한 차이로 인해 차기 대권에 도전하지 못합니다. 제 직감 상으로는 빛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잡기에는 타이밍이나 역량이 계속 빗겨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차기 정부가 민주당이 되건, 국힘이 되건 그 정부는 차차기 권력을 잉태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쪽이건 서로 남탓 해가며 우리나라는 소멸 될 것 같네요....민주당이 잡으면 '망한 건 국힘 정권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국힘이 정권을 잡으면 '이게 다 민주당 때문'이라고....그리고 중국과 병합 된 후, 한민족은 조선족, 북한유민, 좌한국인, 우한국인으로 분열 되어 다시는 독립국가를 만들지 못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09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포인트가 그겁니다. 도로한국당이요. 윤석열 캠프는 입당 이전에 중도층을 포섭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발언할 때마다 중도층이 이탈할 만한 말밖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드러난 색깔은 도로한국당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지요. 당선 가능성만 빼면 차라리 황교안의 나은 수준의.

      제 희망은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 나라의 쇠퇴는 어쩔 수 없고, 최소한의 쇠락으로 일단 막으면서 추세전환을 노려보자는 겁니다. 본래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권교체는 상수로 두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했었는데,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상정하지 않았던 도로한국당이 이렇게 나와버리면 판단을 수정할 수밖에 없네요. 어떻게든 도로한국당은 피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단 말이지요. 이준석이 당대표 되면서 도로한국당은 피했었던 거고 그대로 무난하게 가야 했던 건데, 패배자들이 윤석열에 저리 붙어서 이리 해당행위까지 저지를 거라고는 생각하기 싫었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09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도로한국당'이라는 표현이 꽤나 잘 맞는 듯 합니다. 그 정당은 그 모습으론 집권 할 가능성이 없고, 집권 해도 금방 인기를 잃을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는 사람들에게나 통할 표현이긴 합니다만...가장 보기 싫은 건 상황이 갈수록 점점 그들의 눈으로는 그들이 맞았다고 확신 할 수 밖에 없도록 굴러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확신이 강하면 강할 수록 반성은 일어나지 않지요...실제로 주사파 못 때려잡아서 나라가 이꼴 난 것부터, 대선 패배 할 경우 이준석 탓 할 환경이 조성 되어버렸고, 윤석열이 중도타령 한 것은 나중 가서는 '중도 잡기는 뜬구름'이라는 우백서 단골레퍼토리의 소재로 쓰기 딱 좋습니다. 우회루트에 전혀 협력하지 않으면서, 우회루트가 실패하도록 만들고 '것봐라, 니들은 틀렸지 않느냐'고 비웃는 꼴을 보고 있자면 틀튜브들은 그 해악이 주사파와 버금가는 듯 합니다.

      사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국민은 '주사파가 아닌 민주당'과 '정상적 커먼센스를 가진 국힘' 중 어느 쪽이 정권 잡건 거기 목숨 걸만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주사파 싫어할 수는 있는데, 국민 대다수가 자칭 정통보수의 투사일 리가 없지요.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은 확실히 주사파정권이고, 국힘은 이준석이 정상적 커먼센스를 가졌으니까 국힘을 응원하는 거고요. 그런데 국힘이 도로 한국당 되면 굳이 보수를 위해 애쓸 이유가 약해집니다. 고매하신 우백서들 머리 속을 저 같은 벼룩들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국가적 하락세 자체는 막을 수가 없을 것인데 이걸 받아들인 사람 수 자체가 많이 않아 걱정이 큽니다. 정권을 교체 시켰다가 쇠락의 직격을 맞고 정치적 재기를 못하는 동안, 민주당이 끝장내버리는 시나리오를 제가 전부터 겁내고 있었지요...

    • 해양장미 2021.08.09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로한국당의 전신을 새누리당이라 한다면, 새누리당의 정치적 최고 실책 중 하나가 통진당 해산이었습니다. 우익들은 이걸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던데, 민주당을 현재의 답도 없는 주체 콘크리트 정당으로 만든 게 이석기 수감 및 통진당 해체였지요. 정치는 머리를 써서 상황에 맞춰 해야지 감정과 컨셉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마지막 문단을 참조하여 나쁜 상황 하나를 가정해본다면 윤석열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후, 당이 깨지면서 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이준석은 노무현 정권 시절의 박지원이나 이인제 취급받고, 이후 국민들이 차라리 문재인 정권이 나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현 정권 뒷수습하다가 책임만 뒤집어쓰게 되겠지요.

    • 프마수스 2021.08.10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제 견해는 이렇습니다. 통진당 해체도 그렇고, 우파들은 온건하고 관대해서 때릴 때 끝까지 제대로 패질 않습니다. 어중간하게 때리면 복수심에 불타오르기만 하지, 겁을 안 먹지요. 근데 정치영역에서 상대를 강하게 때리는 걸 좋아하는 국민 수가 지금껏 많이 없었습니다. 문재인식 적폐청산 이후라 앞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큰 기대는 없고요. 문재인이 그래보여도 대깨문들보다는 속도조절을 해왔지요...이재용사면도 늦었지만 결국 하긴 했잖습니까. 최상의 결과는 막아놓고, 뒤늦게 자기 욕은 어떻게든 빗겨간다는 이런 점이 참...더 역하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아예 칼을 안 뽑고 다스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가피하게 악역을 맡을 상황이 오면 철저하게 악역을 수행해야지, 괜히 타협한답시고 어줍잖게 굴거나, 혹은 모든 인간이 반성을 할 줄 안다는 망상을 반성해야 할 사람들 입장도 안 들어보고 혼자 실천 하는 건 이제 더이상 일어나선 안 됩니다.

      저는 문재인 정권기는 미래에 한국의 마지막 전성기로 기억 될 거라 거의 확신하고 있고,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덕에 버티고 있다는 인식은 아예 없다시피 하고, 지금 힘든 건 대체로 전부 코로나 탓이라 생각하고 있으니 통탄 할 일이지요...

      bts인기도 차기정권 임기 중에 꺾일 것이고, 손흥민도 그쯤 지금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될 것인데, 그러면 국뽕 빨 요소도 없게 됩니다. 어차피 정권 바뀌면 헬조선담론도 부활 하는 게 상수고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지금'을 너무 높이 평가하고 있어서, 현실자각만 해도 국운이 쇠락했다 느낄 터인데, 진짜로 하락세를 탈 것이니 체감이 어디까지 나빠질지 가늠을 못하겠습니다. 차기정권이 이걸 다 문재인 탓으로 잘 돌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돌리려든다 해도 중장년층은 받아들일 리도 없거니와, '민주당의 남탓과 내로남불'에 질릴만큼 질린 현 청년세대부터도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중장년층 세대의 '일상화 된 가상현실로의 도피'는 물론 매우 심각하고, 청년층에만 국한해도 '이미 망해가고 있다'는 걸 이해하는데 너무 많은 숫자가 필요하다는 게 문젭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8.10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 프마수스님 말처럼 방탄,블핑 이후가 문제다 라는 소리도 꽤 듣긴 했는데 사실 아니메같은 경우도 90년대만 못하다라는 소리가 많고 지금의 아니메는 질이 떨어질때로 떨어졌다며 혹평을 받지만 정작 지금이 최전성기로 해외매출도 코로나이전2019년에 역대최고를 기록했고 현재 한국의 대중문화가 매우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소프트파워조사서 문화컨텐츠선호도, 국가선호도에서 일본이 더 앞서는 원동력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죠.(물론 아이돌,영화,드라마가 한 나라가 보여줄수 있는 문화총역량이라고 생각하는 국뽕들이 보면 어리둥절.)

      마찬가지로 케이팝같은 경우 댄스가 가장 큰 인기요인이라고 보는데 한국의 하루 16시간씩 연습시키고 외모도 철저하게 정형화시키는 아이돌시스템은 세계 그 어디에도 없어서 이걸 대체하는 나라가 생기거나 아님 현재 서양권에 크게 유행하고 있는 메트로섹슈엘,pc문화가 꺽이지 않는한 드래곤볼,나루토가 끝났다고 아니메 인기가 꺽이지 않았듯이 bts인기가 끝났다고 국뽕이 줄어들까? 싶기도 합니다.

    • 프마수스 2021.08.11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카넬로님//
      일리 있는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결국 국뽕이란 게 '개개인의 감상'과 '팬심? 열정?' 같은 것이 미치는 영향이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빨고 있는 건덕지들이 사라지고 나서, 새로 등장한 빨 거리들이 내 눈에 안 차면 적어도 그 사람은 더이상 국뽕으로 이어지진 않을 거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90-00년대 이후 일본애니메이션 전성기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실제로 일뽕 수가 급격히 줄었지 않습니까? 매출은 지금이 더 잘 나온다 할 지라도요. 물론 새로운 아이돌이 뜨면 신규유입은 들어오겠지만, 젊은층 숫자 자체가 워낙 적어서 빠져나가는 숫자를 메우지 못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 그리고 드라마, 영화, 특히 영화의 인기는 개인적으로 오래 못 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지원 심사 기준 보면 이 산업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ps. 제가 말하는 국뽕은 해외에서 k컬쳐를 좋아하는 외국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한국이 최고이며, 지금 매우 잘 나간다고 착각하는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을 뜻합니다. 솔직히 문화뽕도 문화뽕인데, 국뽕 자체는 한국 살기가 힘든 정도가 임계치 넘기만 해도 지금보다는 좀 줄 것 같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8.11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님//답글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일뽕수가 급격히 줄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한정이라면 모르겠는데 전세계적으로는 일본 최전성기인 80년대도 넘볼수 없는 위상이 지금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가장 명징하게 인기도를 나태낼수 있는것 중 하나는 해외매출액일테니까요. (이거와 함께 과거에 비해 그 국가를 향한 선호도 지수가 얼마나 올랐나를 보면 좋겠죠.) 혹자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일본의 파이를 상당부분 먹어버린거 아니냐 하는데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냥 두 나라다 상승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한국은 과거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미했던지라 그 상승폭이 더 크게 느껴질수 밖에 없기도 하겠구요. 비유하자면 전교 20등하던애가 17계단 올라서 3등까지 올라간 케이스와 전교100등하던 애가 5등까지 올라간 케이스 같다고나 할까요.

      제가 말하는 국뽕도 프마수스님이 언급하신 "한국이 최고이다"라고 주장하며 살고 있는 한국인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부분에 관해서는 커뮤니티에서 제가 키배를 뜬적이 있는데요. 상기한 소프트파워 조사순위에서 대부분 일본이 한국보다 앞선다고 말하는 인덱스는 특성상 크게 신뢰할수 없을지 몰라도 2010년대 이후부터 이런 소프트파워를 조사하는 곳들이 늘기 시작했고 참고는 할만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명징하게" 나타낼수 있는 해외매출액 도 일본의 문화컨텐츠 해외매출액이 한국의 문화컨턴츠 해외매출액을 크게 뛰어넘는다. 또한 국가선호도측면에서도 2020년 remity라는 국제송금서비스사가 조사한 구글엔진으로 보는 세계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이주지로 인기높은 국가 순위에서도 일본은 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북미와 호주도 일본을 선택했다 등의 발언을 하니 저에게 돌아온 것은 차단이었습니다. 사유는 "분란조장" 이더라구요.;; ㅎ

      참고하시라고 링크겁니다. https://www.remitly.com/gb/en/landing/where-the-world-wants-to-live

    • 프마수스 2021.08.11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카넬로님//

      참고자료 감사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소프트파워랭킹이 제가 말하는 바와는 크게 관련 없는 것이 '한국인이 국뽕에서 깨어나고 나서, 알고보니 한국이란 나라는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좋은 곳이 아니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졌을 때 어떻게 될까?'가 중점이어서요. 이건 숫자보다 개개인의 인식이 더 영향이 클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지표상으론 경제가 더 좋은데, 엄청 많은 이들이 90년대, 00년대를 그리워 하는 것처럼요. 실제 국가의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있음을 깨달은 자들이 현실을 자각하고 늦게라도 국가를 바로잡으려 들까요, 아니면 깨달음을 느낀 시기의 정권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할까요..? 전에는 잘 모르겠다는 쪽으로도 생각이 열려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요즘은 개인적으론 후자 쪽으로 생각이 쏠립니다.

      객관적으로야 한-일을 동급에 두고 보려는 것 자체가 무리수고, 대중이 생각하는 한국, 대중이 생각하는 일본의 이미지와 객관적 데이터와의 유리가 심하지요. 문재인은 의도적으로 이 괴리를 더 키웠고요. 일본이 지는 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앞으로 뜰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비해, 다이나믹 코리아는 다이나믹하게 꼬라박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자체부터가 일단 소수이고...어렴풋이 느낀다 하더라도 기분 나쁘니까 그냥 생각을 관둬버리는 사람들도 제법 많죠. 액소더스가 일어나는 중이고, 지금보다 상태가 좋을 때부터 '헬조선 담론'까지 나온 나라에서, 이제와서 '사람 사는 곳은 모두 똑같다'는 말이 유행하는 것도 웃기고, 되려 '해외가 심심해서 살기 어렵다'는 사람 수가 는 것도 웃깁니다.

      개인적으로는 '돈 많으면 한국 사는 게 최고'라는 식의 자조도 국뽕끼 다분하다 생각합니다. 차라리 카타르가 낫겠죠. 링크만 봐도 명확하잖습니까. 저도 모 커뮤에서 이에 대해 '문화나 생활상 제쳐놓고라도 사계절이랑 미세먼지 수치만 봐도 부자가 왜 한국으로 이민 오겠냐' 소리 했다가 비추와 비아냥 폭격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으로 이민 오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생각 해본 적도 없고, 알아볼 마음도 없는 거겠죠...그런데 막상 이민법 이야기 나오면 강경하게 반대를 한단 말입니다. 이정도면 중국인들이 밀고들어오는 것에 대한 우려를 가져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지....국민이야 정권 차원, 그 이상의 세력이 선동해서 저런다 치는데, 근래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들 운영방식은 도통 납득이 안 갑니다. 의심 가는 시나리오는 많습니다만, 입 밖에 내기가 무섭네요. 이젠 뭐가 음모론이고, 뭐가 진실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요새 인터넷 커뮤니티에 커뮤니티 기능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8.11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마수스님//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한편으론 저출산으로 국뽕인구수 자체는 줄어들지라도 비율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최근 초딩들은 유툽으로 국뽕주입받는다고 하는데 필터역할을 하는게 없고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의 활력감소, 상실감등을 오로지 "세계는 한국을 이렇게 보고 있으니 웅앵대지말고 한국에 살고 있는것에 대해 감사하라" 같은 메세지로 커버하려고 발버둥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해양장미 2021.08.11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분 이야기에 저도 한 마디 보태보자면, 저는 현재의 특별한 K-팝 인기는 COVID-19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K-팝의 최고 장점이 댄스고, 그걸 유튜브로 보는 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건 COVID-19 덕에 실내에서 유튜브를 보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그게 특별한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인기있는 음악은 운전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이었지요.

      한편으로 근래 K-팝 아이돌은 해외시장 공략이 우선시되면서,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인기와 대중성이 감소중입니다. 이건 별로 좋은 흐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12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 카넬로님//
      지금 10대들은 이미 '90-00년대가 뭐가 좋다고 과거미화 하면서 현재를 비하하느냐?'며 반발하고 있지요. 말씀하신 무리는 반드시 다수가 등장 할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리는 그림은 이러한데요, 지금은 국뽕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크게 없고, 나브게 봐도 조금 주책 맞은 행동 정도로 보고 있다 생각합니다. 국뽕을 빨지 않으면 유행 못 따라가는 아싸 취급 받거나, 조금 과하면 국까로 몰리기도 쉽고요. 그런데 한국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져서 어떤 임계점을 넘게 된다면 국뽕이 나쁜 것, 혹은 용인해도 되는 행동이 아닌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네, 근래 k팝 주류는 아무래도 듣기 보다는 보는 것 위주지요. 집콕 덕에 문화컨텐츠들 가운데 수혜 본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되기에 k팝은 좋은 조건을 갖췄다 생각합니다.

      막줄에는 정말 동감합니다. 이게 아이돌음악만 그런 것이 아니고 드라마, 예능 가리지 않고 그런 추세가 지속 되는데, 해외타겟층을 노리는 제작자들의 마음가짐이 요즘 한국사람들이 tv를 안 보는 흐름을 가속화 시키는데 기여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에 축구 이야기 하면서 짧게 말씀 드린 바 있는데, 선수 주급 상승폭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증가폭 보다 빨라지면서 축구계 전반에 문제가 생기고 있단 생각인데요...한국 방송/연예계도 같은 문제가 발생 중이라 생각합니다. 한류와 ott 등장 이후로 연예인들의 출연료 끌어올리기가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한류나 ott가 무한팽창 하면 구조재편을 통해 어떻게든 될텐데, ott는 이미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게 드러나서 출연료 상승폭 조절이 필요하단 생각입니다. 별 연기력도, 흥행력도 없는 신인배우가 ott 한 번 다녀오더니 s급 대우를 요구하더란 업계소식을 들은 바 있습니다.

갑, 윤도릐핀 예비대통령 갑하

정치 2021. 8. 8. 00:3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7AZMhiJrgUI

 

 

 

 

1) 윤도릐핀 예비대통령 갑하(甲下)의 정치질 파이트 레벨이 높음을 믿사옵니다만, 준스톤 같은 캐릭터를 적대해본 적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윤도릐핀 갑하께서 최고존엄 동지나 추미애 장관님과 싸울 때는 윤리적 명분이 도릐핀 갑하께 있었으나, 지금은 아닙니다. 정정당당한 경선을 겁내는 도릐핀 갑하는 겁쟁이로 보일 뿐입니다.

 

 

 

 

2) 도릐핀 갑하측에 의해 다수의 국민의힘 후보군이 앤초비(anchovy)로 격하 규정되었는데, 도릐핀 갑하의 ‘정의’를 어찌 거역하겠습니까. 앞으로 도릐핀 갑하 외 국민의힘 후보군을 일단 앤초비로 불러드리겠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후보군 중 지지하는 순서는 1. 핫앤초비, 2. 콕(Coke)앤초비, 3. 4절앤초비, 4. 윤도릐핀 갑하, 5. 김치(올드만)앤초비, 6. 아딸앤초비, 7. 만다린앤초비, 8. 고비낸초비(Gobiinae-anchovy) 입니다. 도릐핀 갑하의 권력이 유지되는 한 위와 같이 앤초비 전문점 메뉴판처럼 불러드려야지 어쩌겠습니까.

 

 

 

 

3) 도릐핀과 앤초비가 어찌 급이 같겠습니까. 이럴 때 등장하는 게 K-가산점이지요. 앤초비들은 마땅히 스스로의 급이 다름을 인정하고, 그리핀도르.. 아니, 위대하신 그랑-도릐핀 갑하는 앤초비들에게 경선에서 K-가산점을 하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고비낸초비 후보는 여성이니 이중으로 K-가산점을 받을 수 있겠네요.

 

 

 

 

4) 지난 뜨거운(暴炎) 기간동안 이어져온 도릐핀 갑하측의 주-옥같은 발언을 이 해양식물의 한 마음에 새기고 되돌아보고 있자면, 하해(河海)는 아닐지언정 연못정도는 되던 인내심이 뽀송뽀송 마르고, 제발 하루에 하나씩만 하시라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마치 우리 최고존엄께서 제발 1일 1재앙만 하시길 바라던 그 단심(丹心)처럼.

 

 

 

 

5) 도릐핀 갑하 측은 국민의힘을 점령한 것이 아니지만 점령군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민주정당의 정당한 대표 준스톤을 핍박하고 있으므로 윤리적인 당원이라면 마땅히 도릐핀 갑하측의 갑질에 분노함이 옳을 것입니다. 앤초비도 도릐핀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누군가 보여줄 수는 없을까요. 이 와중에 준스톤 대표의 SNS에 띠꺼움을 표명하는 도릐핀 갑하의 지지자들 또는 개복치들이 좀 보이는데, SNS를 안하면 그게 준스톤이겠습니까. 바랄 걸 바라야지요. 하물며 규칙과 윤리가 준스톤의 곁에 있는데요.

 

 

 

 

6) 청와대 입성을 예약하신 도릐핀 갑하의 갑다우심으로 인해, 예약캔슬을 당하지 않는 건 이제 갑하께서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 판은 도릐핀 갑하께서 잘 하면 그냥 이기는 판이었는데, 잘 할 수 있는 견적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는 추미애 장관님을 적극 응원하며, 리락연 동지도 지켜보려 합니다. 차기대선의 제1목표는 리재명 두목의 청와대 진출을 막는 것이니까요.

 

 

 

 

7) 나는 도릐핀 갑하께서 준스톤을 나중에 ‘안희정’ 시키지 않을 거라 믿지 않습니다. 물론 준스톤이 ‘안희정’당할 거리를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대 검찰조직의 수장 출신이신 도릐핀 각하이시니 위대한 일을 해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어쩌면 ‘노무현’ 당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8) 하루 5번 추미애 장관님과 핫앤초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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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틈바구니 2021.08.08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비어천가에 이어 윤비어천가입니까..? 윤씨가 어찌 이리 칭송을 받게 된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2. minddiver 2021.08.08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결국 만약 윤석열 vs 이낙연 구도가 되고 이준석이 실권을 잃는 상황이 되면 해양장미님은 이낙연에게 투표하실 의향도 있으신가요?

    • 해양장미 2021.08.08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쯤되면 계산을 해 보고 우리나라 미래에 대미지가 적은 방향으로 투표하게 되겠지요. 상황이 많이 꼬일거라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3.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8.08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윤석열과 이준석 둘 다 지금 상황과 각자의 능력을 고려할 때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 지지하지만, 저도 이준석을 우선적으로 지지합니다. 나이 제한에 걸려서 출마 못 하는 게 너무 안타깝고 어떤 난관이 있던 잘 견뎌서 훗날 대통령까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윤석열의 정치 행보를 볼 때, 조국,추미애,문재인 등과 핍박 받으며 싸우다보니까 독선이 좀 생긴 것처럼도 보입니다. 최소한 국힘 정치인들과의 관계는 정의와 불의를 가리고 응징하려는 투쟁의 관계가 아닌 건전하게 경쟁하고 돕는 관계임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조직 장악에 집착하는 타입인 것도 같습니다. 조국 수사하다가 팔다리 짤리고 간섭 받아서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기존의 그런 성향이 여당에 대항하기로 결심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겠죠.

    가장 나은 경우는 그냥 경험 없는 초보라서 시행착오를 겪고 주변에 조언도 가려듣지 못했던 것이고, 그걸 앞으로 고치는 경우라고 봅니다. 법과 정치가 관계가 적진 않겠으나 복싱 선수가 ufc에 나가게 되면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처음엔 적응이 많이 힘들고 어이없는 악수도 두지 않겠습니까. 물론 실수나 미숙함으로만 보기엔 (특히 캠프나 일부 지지자들이) 선을 많이 넘었고 그 부분은 윤석셜이 책임을 져야겠지요.
    그러나 전 윤석열이 원래는 정치할 생각이 없었을 확률이 높고 준비할 시간이나 여건도 녹록치 않았다 보기에 약간은 참작할 여지가 있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3.sns를 하지 않는 이준석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이준석이 sns를 통해 기성 정치권에 비해 여러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모습을 좋아한 것이지 야당 인사들을 공격하는 걸 바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 된단 게 아니라 빈도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요즘 민주당보다 윤,안을 훨씬 많이 공격하는 게 적에게 네거티브 자제라는 선거 전략에 의한 거라면 최소 안철수에 대해서도 같은 논리가 적용돼야 하는 것이 아닌지..

    한편, 이준석의 sns정치와 윤석열의 전언 정치는 참 대조적입니다.

    4.최근 좌파나 정치 저관심층이 윤석열의 처가에 관한 사실 또는 저열한 찌라시로 좀 수준 낮게 비토하는 걸 많이 경험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마음 속으로 이준석의 "연좌죄 적용되지 않는 나라"라는 말을 떠올립니다.(최선의 대처였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은 윤석열이 마땅히 고맙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에 따라 본인의 정책과 능력이 아닌 장모 와이프 보고 뽑는 게 정상이냐 반문하기도 하고요.

    5.저도 최소 경선까지는 하태경을 응원하려 합니다. 당선 가능성을 제외하고 보았을 때 제일 지지하는 후보이기도 하고 만의 하나의 확률로 다른 후보가 윤석열을 꺽는 상황이 생긴다 해도 홍준표나 최재형이 되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봅니다. 하태경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이준석의 입지나 향후 윤석열 쪽 세력과의 밸런스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6.실례가 아닌가 많이 고민하고 적습니다만, 간섭이 아닌 단지 1명의 독자로서의 조심스런 개인적 의견 표명은 허용하실 거라 짐작해서 적습니다.

    '위수문동'이란 표현을 처음 쓰신 글 이후로 이 블로그에서 은어나 재치있는 긴 수식어의 사용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에 자주 오고 옛날글부터 읽은 사람이 아니면 헷갈릴만한 경우가 많고 이해에 문제가 없을 경우라도 글의 담백함,간결함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지 않는가 느낍니다. 특히 이번글은 이 글만 본다면 독해하기가 많이 힘들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21.08.08 0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일단은 맞아야 고칠 기회도 있을 겁니다. 이쯤되면 좀 두들겨 패 줘야 합니다.

      3. 입당 이전의 윤석열이나 안철수는 자당 인사가 아니기도 하고, 그쪽에 어그로가 쏠리는 건 괜찮다고 판단하는 것이겠지요.

      4. 윤석열이 경선에서 이길 경우, 본선에서 말이 좀 나오게 될 겁니다. 그 때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텐데요.

      5. 잘 해온 정치인이 성과에 대한 보답을 받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6. 추후 참작하겠습니다.

  4. arsnova 2021.08.08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보수 진영에도 (좋은 의미로) 김어준 같은 조련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고관심층이 맘껏 놀 수 있는 샌드박스같은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보니
    수준 낮은 보수유튜브 양아치들이 그 빈틈을 먹고 장삿속을 챙기면서 보수 담론을 오염시키고 있죠.
    하태경도 그 피해자 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하구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주사파 배신자 낙인이 찍혀버렸으니..

    이런 말이 적절할 진 모르겠지만,
    열성 지지자들은 어느쪽이건 간에 선동하면 선동하는대로 따라오는 레밍떼 같은 존재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팬덤의 강한 열기를 자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잘 유도하는 것도 현대 정당정치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 그러한 열기를 자신들의 표에 유리하도록 유도하는 능력 하나만큼은 탁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하나는 민주당에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21.08.08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어준이나 보수유튜버들이나 본질적으로 다를 건 없습니다. 2012년에는 김어준도 정권교체에 방해가 되었었지요.

      보수 유튜브의 영향력이 너무 큰 게 일단 문제고, 윤석열이 그에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아 보이는 것이 또한 문제입니다. 오랜 기간 단단히 꼬인 사안입니다.

  5. 새로운 바람 2021.08.08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781803257

    ※에펨코리아 주의

    펜앤드 마이크 정규재주필의 윤석열에 대한 평가입니다.
    박근혜 문제는 크게 동의를 하지 않지만 일정 부분에서는 정규재 주필의 평가에 동의를 합니다. 결국 그는 "검찰의" "검찰을" "검찰을 위한" 정치를 위해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K-수호자라고 칭송받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평가가 나락갈줄은 몰랐습니다.

    그정도로 윤석열은 엄청난 핵폭탄이고 그 부인집안도 엄청나게 어두운 부분이 많은것 같은데 그가 집권을 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닥칠것이라는 불안감이 도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08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규재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윤석열이 잘못을 해도 너무 잘못만 반복하다보니 정규재의 발언이 그럴싸해보이게 되네요.

  6. 우동닉 2021.08.08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문 원툴인 윤석열이 믿을 언덕은 공정과 정의라는 시대정신밖에 없었는데, 윤석열은 이미 공정과 정의라는 시대정신을 친윤패권과 친박팔이로 스스로 내다 버렸습니다.

    한편으로 조선일보 출신 원로기자인 최보식의 윤석열 역술인 멘토 인터뷰는 괴기스럽기까지 하고요

    경선판에서 홍준표의 선전과 후발주자들이 반사이익을 받기를 응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08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권 내부에서 제대로 한 판 붙어봐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일단 전선정립 또한 쉽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가이드가 좀 필요할 것 같은데, 그걸 만들어줘야 할 사람이 뭐라 할지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7. arsnova 2021.08.08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이 가세연 애청자고, 잘 보고 있다고 제작진에 전화까지 했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멍해지더군요
    최근 일련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들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주요 캠프 인사가 보수 유튜버나, 여의도에서 밀려난 종편패널 하루살이들이 주축인 것도 그렇고요.

    황교안이 소위 말하는 틀튜브들에 푹 빠져서 자기만의 세계에서 허우적대다가 무너졌는데
    아직도 [이준석 김무성 김종인 유승민 일루미나티설] 비슷한 3류소설급도 안되는 세계관이
    저렇게 현실정치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당과 후보의 단결을 방해하는 꼬라지를 보면
    문주당과 틀튜브는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8.08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유감스럽게도 대중적 인지도와 지지율이 높은 걸 제외하면, 현재의 윤석열은 황교안만도 못합니다. 황교안은 그래도 이준석하고 잘 지내고, 우파세력을 하나로 묶는 데는 능력을 발휘했고, 전당대회나 종로출마 같은 걸 피하지도 않았습니다.

  8. Palaiologos 2021.08.08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윤석열이 보여주는 권력욕을 보면 그동안 어찌 참아 왔는지 용할 정도네요. 이 블로그에서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는 그분과 같이 존엄해질지 누가 예상했을까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해도 실력과 도덕성을 보면 박근혜보다 못한 대통령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국힘당 경선에서 윤석열을 제외한 모든 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누구든 윤의 오만과 독선을 박살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워낙 존귀해서 경선도 안하실수도?

    최악의 경우 보수성향 유권자가 전략적 선택으로 이낙연에게 투표해도 뭐라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온거 같습니다. 현재 윤석열과 유석열이 갖고 있는 인재풀로는 대한민국을 구해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08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기에 윤석열은 검사 출신이라 정치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을거고, 그런 상태에서 첫 학습부터 잘못 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정치 시작하기 전부터 진심으로 이준석 대표를 존중할 수 없는 상태였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 그 결과물이 나쁠 수밖에 없겠지요.

      근본적으로 대선은 안티질로 이길 수 있는 매치가 아닙니다. 윤석열은 안티 조국, 안티 주석님으로 여기까지 올라온 인물인데, 그 이상 딛고 올라가기 어려워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준석을 딛고 올라갔어야 하는데, 이준석을 걷어 차버렸어요.

  9. moagim 2021.08.09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이나 안철수 그렇게 안 봤는데 왜 이렇게 몸 사리고, 경선 싫어하고, 구태의연하고, 자기들만을 위한 길을 포장하고 닦아놓기를 바랄까요...

    안철수는... 그 정도 커리어에 그 정도로 정치판 굴렀으면 뭔가 스스로의 정치철학과 더불어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사람들에게 제시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말입니다.

    나경원, 홍준표, 황교안 등 난다 긴다 하는 커리어 가진 사람들이 저러는 거 보니까

    새삼 고 노무현 대통령이 딱히 공감은 안가지만 어떤 통합적인 비전을 제시할 줄 아는 지도자였다는 점에서 참 인물은 인물이었다 싶네요.

    식구들은 통합적인 비전과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내걸어서 페미니즘을 입 다물게 해야 하는데

    2, 30대 남자들의 억하심정을 일깨우는 점에서 이준석을 딱히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일종의 데마고그로 보고 저도 그 관점에 이때까지 동의했는데

    새삼 이준석이 참 진흙 속의 연꽃이요, 희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1.08.09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스타' 정치인은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어야 합니다. 그런 정치인은 과거에 노무현이 있었고, 이제 이준석이 있지요.

      성공하는 정치인은 도전적이고 멋있어야 합니다. 윤석열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권력에 들이받는 검찰총장 윤석열은 멋진 남자였을지 모르지만, 정치를 시작한 이후의 윤석열은 지금까지는 겁쟁이이자 구태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중

정치 2021. 8. 7. 01:4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7YOAu7G2-8A

 

 

 

 

1) 윤석열 캠프와 윤석열을 구분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윤석열 캠프가 곧 대선후보 윤석열입니다. 윤석열 캠프가 저지르는 모든 잘못, 결례, 막말은 윤석열의 잘못입니다. 윤석열은 선을 넘었습니다. 그가 대선후보로 본 선거에 출마를 하고, 그때까지 야권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상태라면, 그리고 이준석이 실권이 있는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면 찍어는 주겠으나 그 이전까지는 그가 저질러온 잘못에 상응하는 어택을 받아야만 합니다. 지금 이 추세대로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너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2)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대선후보로, 너무나 크고 유력한 인지도를 가지고 시작하는 인물은 기존 정치판을 경멸하면서, 기성 정치인들과 정당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없이 시작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그건 정치를 모르는 초보의 교만한 태도로, 그런 식으로 해서 성공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굉장히 기분 나쁜 점이, 현재 윤석열이 실행하는 모델에 가장 가까운 건 도널드 트럼프라는 겁니다. 더구나 대깨트들이 실제 지금 제일 지지하는 인물은 윤석열이지요.

 

 미국이 지금 완전히 맛이 가지 않는 이유는 민주당 주류라도 어느 정도 제정신이라 그렇습니다. 공화당은 아예 맛이 가서 그나마 정신줄 남아있는 민주당 주류가, 민주당내 좌파들까지 견제해가면서 계속 권력을 잡아줘야 미국이건 세계의 질서건 유지가 되는 위태로운 상황이지요.

 

 만일 윤석열이 우리나라에서 국민의힘을 망치고 이준석의 미래를 없애버린다면, 우리나라 정치는 앞으로 답이 그냥 안 나옵니다. 민주당이 이인제 있던 시절 수준으로 멀쩡한 정당으로 돌아올 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윤석열 캠프 하는 걸 보면, 정당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도 예우도 없습니다. 2016년 초의 박근혜, 이한구가 떠오르는 수준입니다. 윤석열은 정신 차리지 않으면 대통령 된다 해도 또 한 명의 독재자가 될 겁니다.

 

 

 

 

3) 윤석열 캠프는 이준석을 대표직에서 끌어내리거나, 아니면 이름뿐인 대표로 만들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나는 이준석의 판단과 능력을 신뢰하며,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나는 차기대선후보가 윤석열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준석이 만일 그리 판단하지 않을 경우 이준석의 판단에 따라 의견을 바꿀 의향이 있습니다. 현재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다음 정도입니다.

 

 1. 리재명 두목의 청와대 입성 저지

 2. 이준석의 권력과 입지를 유지하는 것

 3. 정권교체

 

 

 

 

4) 이준석을 질타하고 윤석열 편을 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일정 이상 연령대에서요. 어떤 심리로 그러는지 이해하기 때문에, 큰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윤석열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간단히 이야기하면 ‘보수주의자도 자유주의자도’ 아닙니다. 심리가 트럼피즘에, 또는 파시즘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 있어요. 정권교체를 못 하면 나라가 망할 것 같으니까 앞뒤 가리지도 않고, 예의나 규정에 대한 개념이 사라진 겁니다. 그렇지만 전쟁에서 이기는 군대는 규율이 엄격한 군대지요. 줄곧 윤리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건 이준석이 아닙니다. 윤석열이지요.

 

 

 

 

5)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현재 이준석을 비난하고 윤석열에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자들을 보면, 대깨문을 너무나도 많이 닮았습니다. 이건 아마 과거 민주당과 문재인 주석을 지지하다가 이 정권에 실망하고 현재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깨문들도 현재의 윤석열 지지자들과 비슷한 심리에서 그러한 행동양식을 가지게 되었지요.

 

 다 모르겠고 정권부터 교체하고 보자. 이런 대중 심리가 현재의 윤석열을 만들었습니다. 청년남성 안티페미들보고는 ‘똑같은 괴물되지 말라’고 하던 사람들이, 대깨문과 똑같은 괴물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안티페미들이 페미와 똑같은 괴물 되기엔 레벨이 모자라도 너무 모자라지요. 그러나 윤석열 지지자는 많이 따라잡고 있네요?

 

 

 

 

6) 현재 야권 대선후보군 중 내가 지지하는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태경 2. 홍준표 3. 최재형 4. 윤석열 5. 황교안 6. 유승민 7. 원희룡 8. 윤희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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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윈브라이트 2021.08.07 0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이 글에는 윤석열 성토 댓글이 많이 달릴거 같으니 저는 반대 의견을 좀 써보겠습니다.

    윤석열이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백번 천번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준석이 무한 신뢰를 받고 응원을 받아야 하냐고 하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준석도 아주 드럽게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준석이 하는 모든 공격과 발언의 70%는 야권을 향해 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소리를 하나 들어봤는데 안철수랑 일본 전범 발언으로 말장난하고 있더군요. F-35 간첩 사건도 김기현은 언급했는데, 이준석은 넘어갔습니다. 한번쯤은 언급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물론 저번 드루킹 때처럼 그런 이슈를 물고 늘어지는게 중도층이 싫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실 수도 있을텐데, 그렇다고 이준석이 중도층이 좋아하는 이슈를 선점한 적도 제 기억엔 없습니다. 이준석이 부동산 얘기를 한 적이 있나요, 백신 얘기를 한 적이 있나요, 민생 경제 얘기를 한 적이 있나요.

    저는 이준석의 판단력과 리더십에 대해 심각하게 회의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진지하게 이준석이 2030 전체를 대변하던 5~6월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이제 바라지도 않고요. 제 주변에 이준석을 지지하던 30대 남성들도 요즘엔 고개를 절레절레 합니다. 정부여당 비판은 안 하고 맨날 안철수만 깐다고요.

    • 해양장미 2021.08.07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엔 이준석은 지금 이미 상황을 선거기간으로 보고 (민주당 경선기간이라 그렇게 여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다는 (정확하게는 네거티브가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정치학적 통론을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통론은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명제로 유명하지요.

      얼마 전에 제가, 윤석열 캠프가 머뭇거리고 있을 때 어그로가 부족해서 문제라고 한 적이 있었지요. 이준석의 언행은 철저히 야권에 어그로가 쏠리도록 하는 쪽입니다. 보기에 답답해보일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터무니없는 방식은 아니고, 굳이 보면 실행하기는 힘든 정석에 가깝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 방식이 워낙 실행이 힘들어서 이론은 정립이 되어있는데 실제 의도적인 실행사례가 적다는 겁니다. 게다가 혼자 저러고 있으니 실효성을 검증하기도 어려울 수 있겠네요.

  3. 성세자생정 2021.08.07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단 현재로서는 장미님과 대략 비슷한 순서로 후보선호도를 갖고있는것 같습니다. 원래는 최재형이 1픽이었는데, 최근 언행으로 약간 아래로 내려갔네요.

    안철수는 만약 나온다면 황교안과 유승민 사이쯤 픽으로 둘것같습니다 저는.

    • 해양장미 2021.08.07 0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안철수는 이미 불출마 선언을 했고, 당 통합 약속도 아직 지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출마를 하면 약속을 둘 어기는 셈이 되어, 절대 뽑아주면 안 되는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4. 퐁퐁123 2021.08.07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사람들은 이준석이 트럼프의 길을 걸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지만 현실은 윤석열이 한국의 트럼프가 되어가고 있네요.

    윤석열과 이준석의 갈등은 근본적으로 50대 이상 전통 국힘 지지자들과 2030 남성 신규 지지층간의 갈등입니다.
    지금은 그 갈등이 표면화가 덜 됐지만 가면 갈수록 호남+2030여성 지지층을 대변하는 이낙연과 4050 수도권 대깨문들을 대변하는 이재명의 갈등보다도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애초에 이 두 그룹은 반문이라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기에 항상 위태위태 할 수밖에 없었고요.

    윤석열과 50대 이상 지지자들은 지지율과 권위와 대의명분을 앞세워 이준석을 밟으려고 하고 그에 반발한 이준석과 2030 남성 지지자들은 팃포탯을 시전하며 치킨게임으로 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엠팍과 펨코의 여론이 갈라지고 국힘 지지율은 유지 상태인데 윤석열의 지지율은 2030에서 상당히 빠졌고요.

    전 윤석열의 모습에서 희생,권위,대의명분을 중요시하는 50대 이상 한국 아저씨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현 젊은 남성들은 이제 그런 말들을 거의 사기와 동일어로 생각하고요.
    공동체에 대한 믿음을 상실할대로 상실한 이 젊은 남성들은 그나마 믿을 대상을 시장(돈)과 본인의 능력으로 정한지 오래입니다.

    커뮤니티에서도 친윤 성향인 엠팍은 정권교체를 최우선시하며 페북 등에 윤석열의 행보를 비판하는 이준석을 내부분탕러로 인식하고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이 최우선이며 이준석은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반대로 친준 성향인 펨코는 무엇을 위한 정권교체냐고 반문하며 아무리 지지율이 높아도 이런 식으로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의명분,희생 따위의 개념에 극렬하게 반발하고 나 개인에게도 이익이 되야하며 공정한 과정을 통한 결과를 보여달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후자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며 이준석이라는 자유주의 우파의 새싹이 이렇게 밟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이준석이 결국 실패하면 앞으로 젊은 남성들의 좌절과 분노가 이들을 어떻게 흑화시킬지도 모르는거고요.

    마지막으로 결국 저 두 그룹이 봉합이 안되면 정권교체는 난망할텐데 이재명 대통령만큼은 피할 수 있도록 이낙연 전 총리님께서 꼭 힘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07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의명분 내세우면서 규율이고 규칙이고 조직이고 기강이고 무시하고 변덕스러운 대중을 등에 업은 권력 휘두르는 건 전통적으로 파시스트 또는 사회주의자들의 행태였지요. 하면 안 되는 걸 하려고 하면 반발이 나오는 게 당연한 거고, 그런 건 제대로 수습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준석 탄핵은 당규상 말도 안 됩니다. 해당행위자를 징계하는 게 규칙에 부합하지요.

      권력 있다고 제멋대로 구는 사람을 칭하는 언어는 독재자입니다. 특히 그게 변덕스러운 대중이 밀어줘서 생긴 권력이면 더더욱 문제가 많지요.

    • 퐁퐁123 2021.08.07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이 나라에 개인과 자유에 대한 개념과 존중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적다는겁니다.
      그나마 젊은 남성들을 주축으로 싹이 트고 있는 정도고요.
      개인과 자유에 대한 개념과 존중이 없고 기본적으로 집단주의,전체주의적이니 여기에 극렬한 분노와 광기만 더해지면 극단적인 파시즘이나 사회주의가 되기 너무 쉬워집니다. 지금 현재도 이 나라 사람들의 행복도와 출산율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고요.
      정치는 다이나믹하지만 실패만 거듭하는 정치가 되는 이유는 개개인이 명확한 주관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에 휩쓸려서 감정적인 선택을 하기 때문일겁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8.07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123//단순히 세대간이 차이뿐만 아니라 이나라의 정통성을 지닌 보수우파 세력과 이나라의 근본을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무한한 분노하는 부류와 현정권의 실정과 무능이 싫어서 국힘당을 지지하는 부류간의 충돌도 심한것 같습니다.

  5. minddiver 2021.08.07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합니다. 왜 이렇게 한국에 운이 안 따라줄까요?

    하지만 저는 이 상황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은 알겠습니다.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 됩니다. 그러면 해양장미님의 우선순위 1위인 이재명을 저지하는 것과, 3위인 정권교체가 동일한 것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 여전히 우선순위 1위는 정권교체이고 2위가 이준석이 정치인으로써 잘 크는 것 3위가 이재명을 막는 것입니다.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로 나올 경우 정권교체가 더 수월할 겁니다. 이재명은 안 된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국민의힘 분열도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경우 울며 겨자먹기로 어느정도는 봉합될 거라 봅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의문은 왜 윤석열이 그렇게 이준석을 밀어내려고 하냐입니다. 윤석열이 천명한 자유민주주의나 시장경제의 가치가 이준석의 생각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사상적으로 비슷한 이준석을 적으로 돌리려 하냐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21.08.07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래서 하는 말이 이준석은 정치철학의 실현이 중요한 엘리트 정치인이지만, 윤석열은 정치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굳이 보면 현재 윤석열이 가진 태도는 전쟁을 치르는 군벌에 가까울 겁니다. 윤석열에게 중요한 건 권력과 승리일 텐데, 제가 보기에 현재 윤석열에게 문제가 있다면 윤석열은 정치는 물론이고 권력에도 의외로 익숙하지 않다는 겁니다.

    • minddiver 2021.08.07 0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가적으로 윤석열 지지층이 대깨문들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정권교체까지는 대깨문스러운 행동을 보이겠으나 이 사람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뭉친 사람들이지 윤석열 개인을 지지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깨문에 비벼보려면 윤석열이 대통령 된 후 어떤 이상한 정책을 펼쳐도 무조건 윤석열을 지지해야 비벼볼 수 있겠죠. 그러나 문재인 개인을 지지한 대깨문과 달리 현재의 윤석열 지지층은 그런 성격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대로 가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도 독재자가 될 거라는 걱정은 저는 아직까지는 기우라고 봅니다.

      덧붙여 이준석은 좀더 권력지향적이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답답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게 본인이 원하는 이상적 정치와 방법론에서 약간 벗어날지라도요.

      더불어 저는 윤석열 확장성이 없다고는 안 봅니다. 다만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가 반공시절의 공산주의 안티테제 개념의 자유민주주의와는 다르다고 강조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진심이어야 합니다. 즉 앞으로 계속 구체적인 말들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8.07 0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행태가 대깨문하고 비슷하다는 건데, 굳이 보면 지금 윤석열 지지자들의 극렬함이나 화법은 대깨문에 가깝고, 처한 상황은 옛날 노사모에 가깝습니다. 물론 차이라면 그 때 노무현은 후단협에 당했는데, 지금은 윤석열이 후단협 놀이를 했다는 겁니다.

      문재인 주석님의 독재는 대깨문이 주도한 게 아닙니다. 주석님이 한 거지요. 독재는 권력자가 하는 겁니다.

      이준석은 권력지향적으로 정치하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와서 권력지향적으로 한다고 경쟁력이 생기지는 않을 겁니다.

    • minddiver 2021.08.07 0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재는 문주석님이 하셨지만 그 뒷받침은 대깨문들이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약 문 주석님의 여러 트롤링들에 대해 지지자들이 비판하고 지지를 거두는 등의 상식적인 행동을 했다면 독재행위도 불가능했을 겁니다. 독재행위를 실행한 것은 문 주석님이지만, 그 실행을 가능케 해준것은 대깨문이라고 봅니다.

      지지율이 떨어졌다면 계속 밀어붙일 수 없었죠. 윤석열 지지층은 그런 식의 대깨문식 행보를 보일 만큼 윤석열 개인을 지지하지 않는다 봅니다. 그저 묻지마 정권교체를 위해 모인 이질적인 집단일 뿐이라고 보입니다.

  6. 프마수스 2021.08.07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동의합니다. 미국은 바이든이 최후의 보루인데, 너무 늙어 차기정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미지수인 매우 불안한 상태입니다. '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머잖아 진짜 위험해질 수 있는 상태'를 걱정하면 사서 걱정한다고 비난하는 풍토가 우리나라 젊은 층 사이엔 있는데(사실 연령불문 전반에 다 있지요. 외국 안 살아봐서 외국은 모르겠네요), 이준석 체제는 지금 딛고 있는 땅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더 위험한 상태라는 거지요...물론 이런 이야기 어디가서 하면 '이준석 망하면 한국 망하냐?'는 소릴 듣기 십상입니다. 저도 사실 이준석이 한국을 살려낼 수 있다는 식의 기대는 많지 않습니다만, 살아날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딱 한 명 꼽으라면 이준석을 꼽습니다. 이 외의 살아날 길은 아무리 생각해도 목숨만 부지 할 뿐, 장애를 남길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라도 살아날 수 있을지도 회의적이고요....

    5. 정말 동의합니다. 안티페미는 페미들 패악질의 10분의 1도 못 따라오고 있습니다. 소위 대깨준이라 불리는 육모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대남들은 아직은 너무 겁 먹어서는 안 되고, 더 화력을 높여야 합니다. 기성세대는 이대남이 움직이는 그 자체를 비난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상태가 더 꼬입니다. 그냥 방향이 안 맞다 생각하면 설득이라도 해보려는 사람이라도 나올텐데, 그런 게 아니라 그냥 '20대 어린 남자'들이 움직인다는 그 자체를 아니꼽게 보는 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4050은 정치색이 다르니까 그렇다쳐도, 60 이상층이 저러는 건 도통 이해 할 수가 없네요. 물론 2030들이 틀니몰이 한 과거와 현재가 있기는 합니다만...페미랑 싸우지 말라는 소리는 헛소리지만, 2030대랑 60대 이상은 좀 화해 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요...시대가 화해는 커녕 아예 만날 기회 자체가 없으니 참 어렵습니다.

    +) 다른 곳에도 적었는데 지금 대깨윤이라 칭해지는 저들은 윤석열도 컨트롤 못 할 겁니다. 출신성분을 보면 딱히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대해 애정이 깊은 케이스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금 윤석열이 이를 컨트롤 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적도 없긴 합니다...

    6. 얼마 전에 하태경 유튜브를 가봤는데 어디선가 몰려가서 맹공을 퍼붓고 있더군요;; 부정선거 왜 부정하느냐, 아직도 청와대는 주사파가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등등...예전 썰전인가에서 하태경은 자긴 주사파가 아니었는데, 주사파가 아니라고 설명하기 귀찮으니 그냥 '네네' 거리고 다녔던 게 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더군요...참...근본이 전혀 안 중요하다곤 못 하겠습니다만, 이렇게 목숨 걸 일인가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곧 죽어도 못 바꾼다는 말은 금과옥조로 삼아도 될 만큼 가치 있는 말이 아니라 보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21.08.07 0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이준석 망하면 한국 망하는 게 아니고, 이미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는 망했는데 이준석이 망하면 확실하게 더 망한다고 하고 싶네요.

      카말라 해리스가 그래 보여도 민주당 주류이긴 합니다. 그래서 부통령 된 거고요. 미덥지는 않아보여도 바이든이 죽었을 때는 대안이 없습니다. 해리스가 잘 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어요.

      5. 아직 청년남성들이 우습게 보이니까 그런 겁니다. 제대로 좀 해야지 우습게 안 보겠지요.

      6. 태극기, 대깨트들이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이준석, 하태경 린치하는 거 보면 정말 답도 없지요. 저는 우익 유튜버들은 진심으로는 정권교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목표달성을 위해 태극기 대깨트를 부추겨서 저러고 있나보다라고 간주 중입니다.

    • 성세자생정 2021.08.07 0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대남과 60대 이상 지지층은 그냥 아예 사는 세계와 세계관 자체가 달라서(...) 대화나 이해부터가 성립하기 어려운거고, 엠펨대전은 민주당 매운맛 보고 손절한 사람들이 30~40대vs10~20대로 나뉘어서 싸우는 중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 프마수스 2021.08.07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네, 저도 작년부터 이미 손 쓰기 어려울 정도로 망해가는 중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준석이 날아다녀도 제대로 막을지 모를 정도로요. 특히 얼마 전 삼성반도체 이사였나 하는 분이 쓴 글을 보니 삼성반도체의 미래를 어둡게 보시더군요...그리고 그거 없으면 한국은 끝이지요. 비유를 하자면 이미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집도의를 기다리고 있는데 3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백의의 천사'고, 하나는 돌팔이고, 하나는 라이센스가 있는 정식 의사인데 출근 하는데 오래 걸려 골든타임 안에 올지 알 수가 없으며, 어찌 골든타임 안에 오더라도 듣는 약 자체가 아직 우리나라에서 허가 되지 않은 약물일 가능성이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수술이 성공하려면 우리나라가 바뀌어야 한다는 식의 다소 뜬금 없는 결론을 자주 내는데, 이해하는 이가 거의 없지요;;

    • 프마수스 2021.08.07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세자생정님//
      엠팍은 가지 않지만, 그런 거라면 기본적으론 '정치고관심층에 속한 젊은 층이 왜 단물 빼야 한다고 하는지를 이해 할 생각이 없는 3040 쪽이 생각을 좀 더 많이 바꿔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저도 20대 담론에 결코 전부 찬성하지 않는 입장입니다만(대표적으로 저는 보정만능주의와 정글식 약육강식으로 나뉜 k-공정에 반대합니다. 미국 대학가를 따라가고자 하는 담론도 미국대학가 문화 자체가 쇠퇴했다 보기에 부정하고요), 둘 중 현실인식을 더 잘 한 쪽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20대가 그리는 세상도 제 생각보다는 많이 밝습니다만. 3040 생각처럼 한국이 10년 뒤에도 지금과 동일하거나 더 나은 수준의 생활양식을 유지 할 거라는 믿음이 제게도 없습니다. 저들도 그나마 반문이긴 할 것이니 지금이 태평성대가 아니라고 생각을 할텐데요, 저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붕괴는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 리니리나 2021.08.07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4259551170789261&id=100002032604879
    이미 윤석열 측은 막나가기로 결정한거 같습니다 . 윤석열을 멈출수 있는 브레이크는 지지율떨어지는것뿐인데. 이미 갤럽조사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고 . 하는꼴들을 보니 지지율이 올라갈 모멘텀은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입당후 지지율이 올라간건 입당이라는 오랜숙제를 해결한 결과라고 평론가들은 이구동성 입을 모으고 있고요. 이미 그입당효과는 사라졌고요.

    제가 그동안 여러 싸이트 돌아댕기며 윤석열 입당 안하고 밖에서단일화 노리며버티다가 가을전에 버러우타고 집에 갈거라 했는데. 틀렸습니다.

    아마 가장큰이유가 지지율하락이었을거라 봅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니 사시9수에 내부투쟁으로 조국 추미애도 나가리시킨 윤석열도 두손두발 다든건데. 단지 자존심땜에 지도부패싱 -기습입당 쪽으로 간거겠죠.
    지지율 유지하고 있었다면 진짜 입당 안했을고라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73124


    윤캠 정무실장이라는 신지호가 레드팀얘길 했는데 후쿠시마를 포함한 각종 실언은 레드팀 따위로 고쳐질게 아닙니다. 자기확신이 매우강한 윤석열 본인의 문제이기때문이죠.



    ◆ 이준석: 어제 안상수 전 시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사실 선거라는 건 트렌드라 생각하거든요. 제가 고작 두 달 전에 제가 전당대회에서 두 명짜리 캠프로 전당대회 승리를 해서 당대표가 된 거거든요. 저의 일정 담당하는 저 도와주는 사람 하나, 그리고 제 메시지 공보 관련해서 언론 소통 담당하는 사람 하나, 이 두 사람 빼고 저는 캠프의 인원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전당대회라는 당의 큰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증명됐는데, 지금 보면 각 후보 별로 메시지나 이런 것에 주력하기보다 사람들 불러 모으고 출석부 쓰고 이런 거에 주력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걸로 보이는데, 저는 코로나 선거에서 그렇게 해서 뭘 할 수 있는지가 약간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가장 트렌디한 그런 트렌드에 맞춰가는 후보가 국민들의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 황보선: 지금 경선 나선 후보들 중에 그런 분은 아직까지 안 보입니까?

    ◆ 이준석: 아직까지 경선 절차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그럴 수 있는데요. 결국에는 토론회나 연설회 등에서 아주 주목을 받는 후보들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623889


    https://youtu.be/1eGdZgKtYUc

    어제 인터뷰인데 그냥 지나가는 소리는 아닙니다. 세몰이 구태정치하는 윤석열측을비꼰거고 경선과정에서 다른사람이 떠오를거 같다는 진심으로 말하는 뉘앙스였죠. 저도 이대로라면 경선과정에서 밑바닥 보일거라봅니다.

    • 해양장미 2021.08.0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측 행보를 보면 자꾸 불필요한 분란을 일으키고 무리수를 두고 있는데, 굳이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었고, 그렇다면 경선과정에서 무언가 스스로 불안한 점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일단은 그가 잘못한 게 있으니, 저는 경선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하태경과 홍준표를 응원해 보겠습니다.

  8. 부릉이날 2021.08.07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그 이준석 지지자인데요. 저는 일요일 해당행위 사태로 윤석열이 정권교체의 걸림돌이라 인식하게 되어버렸고 쳐내야 한다는 결론까지 다다랐습니다. 은근히 김종인도 이 시나리오를 미는 것 같습니다. 입당도 상당히 불투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oceanrose.tistory.com/1295 [OceanRose]

    제가 이미 이렇게 썼는데요 ㅎㅎ. 이미 김종인이 윤석열과 최재형 모두에게 다리를 걸쳐놓은 상태라 윤석열 무너져도 김종인이 불쏘시개로 잘 써먹고 최재형이든 홍준표든 그 지지율을 잘 땡겨쓸 거라 봅니다.
    생각보다 윤의 입당은 빠르긴 했지만 컨벤션 효과 하나도 못누리는 최악의 방법을 선택하는 중이고 생각보다 윤이 빨리 무너질 거라 봅니다. 콘크리트 세력이 있다지만 경선에서 의외로 별볼일 없다고 판단되면 쉽게 갈아탈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인지도나 여론조사에서 밴드왜건 효과 때문에 윤을 지지하는 거지 대선후보로 뽑히는 최재형이나 홍준표가 지지율 20프로를 넘는다는 게 보이면 정권교체만 하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으로 찍어줄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홍준표는 이미지 소모가 너무 심해서 결국 중도층 호응도가 그나마 받쳐줄 최재형이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 리니리나 2021.08.07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재형 "박정희가 국민들 정신적 토대 닦아줘...당시 나도 청와대서 파티 즐기기도"
      입력2021.08.07. 오전 9:08


      '박정희 마케팅'으로 '보수 민심 잡기'..."박근혜 사면" 주장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203829?sid=100
      최재형도 아니에요. 가족들 애국가제창사진도 정치적미스였고요 딱 친박태극기+애국가+황교안스러운 기독교 이수준입니다.
      홍준표는 대선지선대패의 정치적책임이 매우크고 막말꼰대 이미지심각합니다.
      윤최홍유 빼고 남는건 원희룡 하태경 윤희숙정도인데 이준석 말댜로 경선과정에서 떠오르길 기대할 밖에요

    • 해양장미 2021.08.07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정도 인지도와 추세를 쌓는 건 결코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그가 빨리 무너지는 걸 저는 원하지 않습니다만, 기적적으로 더 좋은 후보가 바람을 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9. rtzg 2021.08.07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에게서 박근혜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안좋은 쪽으로요. 자칫하면 이명박의 정치적 통제력과 박근혜의 커먼센스를 가진 대통령이 탄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과는 다른 의미에서 최악의 조합이네요. 모 진보언론 편집장을 하고 있는 친정의당 계열 남페미 언론인이 윤=mb+박근혜라고 글을 올렸던데 제가 이런 사람과 비슷한 의견을 갖게 될 줄은 몰랐네요;;

    • 해양장미 2021.08.07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파 후보는 고질적으로 커먼센스가 문제였는데, 이번에 보면 윤석열도 최재형도 역시나 커먼센스가 나쁩니다. 특히 윤석열은 입 열 때마다 확장성 없다는 게 보이고 있지요. 거기에 정적을 늘리는 타입이 되어 있고, 어느 정도 어쩔 수 없겠지만 지금은 잘나가니까 교만하기까지 합니다. 박근혜도 대통령 되기 전에는 지금 윤석열보다는 친화성 있고 커먼센스도 오히려 더 나았던 것 같은데요.

  10. 2021.08.07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8.0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의 경제관 자체는 아마 자유주의적이고 - 부친 영향도 있을거고 - 본인이 경제정책 직접 할 거 아니니까 애티튜트만 괜찮아도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입 열 때마다 정치적으로 발언이 정말 나쁘다는 거지요.

    • 2021.08.07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1. 묵嘿 2021.08.07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모로 상황이 많이 꼬였군요. 양당의 경선 결과부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염두하고 움직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쨌건 아직은 가장 강력한 야권 후보인 윤석열이 스스로 어긋난 행보를 바로잡고 이준석과 손을 잡는 그림이 나오는 게 좋겠습니다만, 어떤 이유로든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경선 과정에서 다른 확장성 있는 후보가 극적인 뒤집기로 선출되면서 강한 바람을 타는 그림을 생각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때는 저도 이준석 및 2030과 가장 정치적 궁합이 좋으며, 가장 불안요소가 적다고 판단되는 하태경을 지지합니다.

    또한 대선구도에서 야권이 확실히 유리한 상황이라면 이재명이 올라오더라도 민주당내 경선에서 어느 정도 내상을 입었으니 크게 두렵지 않겠으나, 야권의 승산이 불투명하거나 불리하다면 무조건 이낙연이 이겨야 최악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겠지요. 특히 윤석열이 계속 극단적인 색채를 내보이면서 신뢰를 잃을수록 더욱 이재명이 민주당 단일후보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야 하고, 그것이 곧 윤석열이 야권 단일후보가 되어야 할 당위성을 낮출 수 있기도 합니다.

    어느새 정치의 풍향이 또다시 코로나 대유행에 휘둘리는 것 같아 아주 기분이 나쁩니다. 곧 18세~49세 주연령층에 본격적인 백신 공급이 시작되는데 이것까지 여권에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 해양장미 2021.08.0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리재명 두목부터 막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리재명 두목만 아니면, 리락연 동지정도야 대통령이 되더라도 2대 최고존엄이 되시기에는 권력기반이 불안정할거라 이번 정권 정도로 막나가기는 힘들 겁니다.

      하태경은 언제나 판단을 개선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온 유일한 정치인입니다. 대통령을 하면 잘 할 거라 생각합니다.

  12. Palaiologos 2021.08.07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은 본인이 이미 대통령당선이 확정이라고 생각 하는거 같은데 매우 우려 스럽네요. 이미 대통령은 된거고 그 이후의 상황까지 봐서 이렇게 행동하는거 같은데 말이죠.

    이준석의 잘못이 아예 없는거는 아니지만 윤석열의 잘못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지금도 이러한데 대통령이 되서 더 강한 권력을 쥐고 더 많은 간신배들한테 둘러싸여있을때 어떻게 행동할지 진지하게 두렵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보수주의자도 자유주의자도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의외로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기만 한다면 생각보다 엄청 잘해줄거라 생각합니다. 하태경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실제로 대통령이 된다면 황교안만 못할거라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제가 생각하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하태경=홍준표 >>> 최재형 > 황교안 > 윤석열 > 그외 입니다. 유승민은 언급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8.07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대선후보들은 본인이 승리한다고 믿고 움직이기 마련이긴 한데, 그래도 지금 윤석열은 선을 계속 넘고있지요.

      황교안은 대통령이 될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그를 지지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지요. 그래도 다른 건 몰라도 인성은 황교안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13. 우동닉 2021.08.07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윤석열 출마선언 전 윈브님 블로그에서 윤석열 캠프의 혼선, 윤의 인사 수준과 전언정치를 보며 벌써 인의 장막을 치고 있는 윤은 대통령 되어봤자 바로 민주당에 정권 넘겨주리라 말했었지요.

    유감스럽게도 현재의 윤석열은 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제 말을 별로 믿지 않는것 같았지만 지금 모습들을 보면 감개가 무량하네요 ㅎ

  14. arsnova 2021.08.07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태까지 중도층과 2030층에서는
    "윤석열이 좌충우돌하지만 그래도 가장 쎈 놈이니까 밀긴 밀어야겠지"
    정도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었지만

    근래의 여러 행태들 때문에 점점 "저거 본선가면 큰일나겠다" 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준석도 좀더 유한 리더십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면 귀책사유의 80%는 윤캠에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윤석열 지지세가 강한 기존 보수층에서 현재 문제의 심각성을 못 깨닫고 있다는 점이죠

    저는 이번 대선은 인물론보다는 시대정신과 흐름이 더 중요한 선거라고 보기 때문에
    특정 후보를 밀어야만 한다는 대세론을 요구하기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s) 혹시 안철수와 이준석이 국공합작 하듯 대타협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안철수는 달갑지 않지만, 안철수도 분명 이번 대선에 출마하고 싶어 몸이 달아있을텐데
    과거의 앙금은 툭 털어내고 지금 타이밍에 전격적으로 합당하면서 치킨회동처럼 판을 확 뒤집는 것을 노리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1.08.07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사람에 처했을 때 어떤 사람이 보이는 행동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한다면, 이준석의 근래 언행은 윤석열 캠프가 저렇게 하니까 저절로 저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이준석은 원래 저런 사람이고, 특정한 입장이 있고, 윤석열 캠프가 저렇게 하면 저런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게 제 견해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당선되는 과정에서도 알 수 있었듯, 야권은 어느 정도 분열양상입니다. 이준석 대표의 당선은 자유주의 파벌의 승리라 할 수 있었는데, 외부인사인 윤석열이 모두를 아우르는 것도 아니고 전당대회에서 패배한 쪽 편을 들면서 완전히 판이 꼬이고 대결양상으로 가는 겁니다. 이건 전적으로 윤석열의 잘못이지요.

      이준석은 안철수를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안철수의 니즈를 이준석이 맞춰주기 어려울 거고요. 안철수가 욕심을 버리면 모르겠습니다만.

  15. 슈퍼너드 리보 2021.08.07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놀라운 혜안이십니다. 네이버 댓글만 봐도 윤석열 추종자들의 광기가 느껴지던데 잘 꼬집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