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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과 대응

정치 2021. 9. 29. 11:1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clB3yOKaayE

 

 

 

 

 

1) 두괄식으로 이야기하자면, 나는 근래 리재명 두목의 대통령 당선확률이 다른 후보의 당선보다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두는 게 보다 미래대응이 잘 될 것 같아서 그러고 있는 면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자유를 싫어하고, 통제를 좋아하고, 타인의 희생에 둔감하며,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는 건 COVID-19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재명 두목은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잘 어울리는 지도자가 될 겁니다.

 

 

 

 

 

2) 근래 군사외교 정세가 예전하고 꽤 변했습니다. 이 상황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올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미합중국에 방문하여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미사일 사거리 제한완화라는 선물을 받아왔는데, 그 이후 우리 포방부가 그동안 숨겨왔으나 미처 다 숨겨지지 않았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홍준표가 전술핵 배치로 괜히 시끄럽게 굴고 있고, 윤석열은 너무 아는 게 없어서 미국에서도 어이가 없어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국방계획을 보면 굳이 그런 걸로 시끄러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핵 없어도 되겠어요. 우리나라 포방부는 핵을 못 만들게 하니까, 그럼 핵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화전양면전술은 북측의 전유물이 아니었고, 우리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올해 이게 제대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인지 김여정이 갑자기 좀 얌전해졌지요. 물론 이 와중에 북쪽도 불상의 베르사체를 시험 중이고, 그 성능이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관점에 따라서는 ‘문재인 주석께서 사실은 군사외교를 잘했다.’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전술핵 배치 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면, 관점에 따라서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내가 홍준표 지지 중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는 겁니다.

 

 

 

 

 

3) 요새 공기가 좋지요. 중국이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호주하고 트러블을 겪다가, 석탄 수입에 문제가 생겨서 전력 공급까지 제대로 안 된다고 전해집니다. 지금 헝다만 문제가 아닙니다.

 

 한편으로 대부분의 우파 지지자, 또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생각보다 이 정권은 중국에 고분고분하거나 친중 일색이지는 않았습니다. 이 정권을 구성하는 얼굴은 분명 친중을 넘어 종중에 가까웠으나, 실제 정부를 구성하는 인물은 다수고 각자마다 생각이 달라서 복잡한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도 있을 테고, 워낙 머리가 나빠서 정서와 행동의 결과 사이에 엄청난 격차가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하튼 일단 ‘신남방정책’ 부터가 국제 제조 서플라이 체인에서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였습니다. 화전양면전술은 우리와 북측 사이에서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그리고 막무가내였고 단순한 트럼프 시대와는 달리, 우리에게 따스하고 온화한 바이든 시대에 들어 우리와 중공 사이도 좀 변화가 있기 쉬운 상황입니다.

 

 

 

 

 

4) 나는 내년 대선에서 미국이 국민의힘을 지지해줄거라 믿지 않습니다. 내가 보기엔 굳이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만약 문재인 주석께서 파이브 아이즈 안을 받을 의사를 몰래라도 내비쳤다면, 더더욱 미국이 국민의힘을 지지할 이유는 줄어듭니다. 미국은 본래 윤석열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고, 홍준표의 전술핵 이야기를 볼 때 홍준표가 출마하더라도 미국이 국민의힘을 도와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친북종중과 친미의 대결이라는 기존 구도는 문주석님이 방미해 바이든을 만난 이후 사라졌다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5) 곽상도 덕에 다수의 국민들은 국민의힘계도 원래 부패하기 짝이 없었던 권력이라는 걸 오래간만에 기억해냈을 겁니다. 깨닫는 게 아닙니다. 기억해내는 겁니다. 둘은 많이 다릅니다.

 

 원래 그랬지만, 이제 국민의힘은 리재명 두목에 대해 네거티브를 해서 선거를 이기기는 더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오히려 윤석열이 출마할 경우 본인이 네거티브 당해서 추락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나는 윤석열이 출마할 경우 승률을 그리 높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본선 나오면 유능한 리재명 VS 무능한 윤석열 프레임 형성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계란말이 한 이후 추세가 괜찮네요.

 

 

 

 

 

 

6) 나는 현 시점에서 대통령 당선권에 해당하는 인물 중 최고의 후보는 홍준표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준표가 당선된다고 불행 끝, 행복 시작 같은 건 아닙니다. 홍준표가 당선되면 그때부터 폐허복구를 시작할 수 있을 뿐이겠지요. 다가올 위기를 홍준표가 막아준다거나, 망가진 걸 기적적으로 고쳐준다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홍준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어느 정도는 해낼 수 있을테지만, 그 작업은 고통스러운 작업이 될 겁니다. 김영삼 다음에 김대중이 필요했듯, 현재 필요한 건 어느 정도 김대중과 같은 롤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당시 김대중은 DJP 연합으로 당선된 후보였고, IMF 외환위기를 맞아 국민통합에 힘썼었습니다. 근래 김대중 정권에서 시작된 스노우볼 중 재앙이 된 것들이 좀 있어서 김대중이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만, 외환위기 상황에서 국민통합과 평화적 정권교체를 해낸 김대중은 역사적으로 큰일을 했던 겁니다.

 

 

 

 

 

7)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만, 중도적인 정치 저관심층은 당보다는 사람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니까 ‘리재명으로 정권교체’라는 게 성립합니다. 대체로 문주석과 리재명 사이 관계를 친밀한 것으로 보지 않는 것이지요.

 

 정치학적 정석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포지티브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리재명은 근자감에 찬 포지티브를 가진 후보입니다. 그 위험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여기 오실 분들이면 대략 아시겠으나, 만약 선거구도가 꿈 많은 리재명 VS 비판적이고 정권교체론을 앞세우는 윤석열일 경우 윤석열의 승률은 매우 낮을 겁니다. 어떻게든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비전을 보여줘야지 이길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8) 그러니까 나는 리재명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미래예측을 해야 한다고 생각 중입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문재인 주석께서는 집권 초에 의외로 어느 정도 이상 국민통합을 만들어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건 탄핵의 반사이익에 더해 ‘김정은과 트럼프를 만나게 한 것’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지요.

 

 리재명이 쇼에 능한 인물이긴 합니다만, 그가 대통령이 될 경우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절망감을 느낄 거고, 리재명이 그걸 수습해서 통합을 이루거나 하는 것은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재명은 그가 내민 공수표처럼 완화적인 정책을 통해 인기를 끌려 할 수 있는데, 아마도 높은 확률로 현재 우리나라가 가진 문제들을 심화시키다가 머잖아 폭발하는 양상이 되는 쪽이 확률적으로 높을 거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어떨까요? 나는 윤석열이 후보 시절의 박근혜보다 나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이명박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되었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문주석님 뒤를 잇는 거라 상황이 다르지요. 나는 윤석열이 박근혜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 마지막도 박근혜와 다르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음은 물론, 더 나쁠 확률도 결코 낮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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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닉넴짓기어렵당 2021.09.29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리재명 두목께서 대통령되서 나라망칠 거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대통령되서 박근혜와 같은 절차를 밟는다면, 보수유권자로서 그건 그거대로 끔찍하네요. ㅋㅋ

    해양장미님께서 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의힘이 탄핵의 늪에서 이제 겨우 한발 정도 뗀 것 같은데, 다시 무저갱으로 굴러떨어지면 답이 안나옵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윤석열이 국정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3. 미사일샤워 2021.09.29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사일 관련해서 탄두의 무게가 무거워지는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사거리도 줄어들고 비행안정성도 줄어들죠
    또한 아무리 탄두가 무거워져도 핵무기가 아닌 통상탄으로 할수 있는건 제약적입니다.
    더더군다나 저런 규격외의 미사일은 비싸고 운영조건도 까다로워서 많이 배치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좋다면 다른 나라에서 왜 저런 미사일을 안만드는지 생각해 봐야됩니다.

    우리나라가 비정상적으로 무거운 탄두를 쓰는건 북한의 비정상적으로 튼튼하고 거대한 지하시설을 파괴하려고 나온 일종의 몸부림으로 보입니다만 실제 북한 핵심시설은 미국의 벙커버스터 전용 전략핵인 B61로도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재래식 미사일전력으로는 최근 북한의 고도화되고 다양화되는 핵무기와 투발수단을 대응할 수 없습니다.

    저런 재래식 미사일 펼쳐놓고 북핵걱정 말라는건 제눈엔 다시는 일본에 지지않겠다는 것과 비슷한 문주석님식 쇼로 보입니다.

    핵무기 대응과 관련해선 시간은 우리편이 아닙니다...

    어제 발사한 북한의 불상발사체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판명되었습니다.

    중국의 DF-17기술이 흘러들어갔을 것 같은데 스팩만보면 우리가 왕이왔을때 보여준 불꽃놀이들은 장난으로 보일 정도의 위력입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핵안맞겠다고 힘겹게 대응수단을 마련하고있는데 이렇게 한방에 앞서가는걸 보니 허탈합니다.

    지금 상황이 심히 우려됩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어떠한 반격수단이 있더라도 북핵은 위협이 되지요.

      우리도 더 나은 무기를 갖춰가고 있고, 북측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심은 당연히 금물입니다만, 정치적 문제로 들어가자면 이야기는 복잡합니다.

    • 미사일샤워 2021.09.29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북한 대응 수단으로 탄도탄 기술을 점차 발전시키는건 당연히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이 통상탄 기반으로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거나 탄두 무게를 늘리는건 게임 체인져도 아니거니와 앞으로도 게임 체인져가 될 수 없습니다.

      반면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미사일 기술들은 핵탄두와 결부되면 충분히 게임 체인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미국이 한미미사일 협정을 폐지한다는 것 자체가 외교적으로 배려해주겠다는 방증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미국도 어차피 제약을 풀어도 크게 달라질게 없다는걸 잘 알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 leonardoson 2021.09.29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문 주석님 운빨 하나는 최강입니다.

  5. minddiver 2021.09.29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정말 문재인 정권이 외교를 잘 한 걸까요? 많은 우파 정치인들과 스피커들, 그리고 해양장미님도 문재인 정권의 외교에 대해 참사라는 평가를 했었고 가장 우려되었던 것이 미국과의 관계인데, 미국과의 관계 악화는 적어도 눈에 드러나는 형태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일본과 갈등을 빚고 북한에 대한 정책도 미국과 엇나가는 것이 수없이 많았음에도 미국은 한국에 딱히 불이익을 주거나 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기는 커녕 미국은 한국과의 기술적 협력을 확대하고 파이브 아이즈 가입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외교를 잘 한걸까요? 아니면 외교를 못했는데 그저 천운이 따른 걸까요? 아니면 아직 문재인 정권이 외교에 끼친 악영향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뿐인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29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주석님 정권은 외교를 많이 잘못했고, 그 악영향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게 가시적인 형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국이 우리나라에 일종의 햇볕정책을 하고 있어서, 상황이 좋아 보일 정도입니다.

  6. 13이 2021.09.29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말로 이 나라의 끝이 보이는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위기와 하락세를 겪더라도 금방 죽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랜 고통을 겪으면서 몸부림치다가 다시 살아나거나, 아니면 지속적으로 추락하게 될 겁니다.

  7. 프마수스 2021.09.29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해양장미님. 요즘 요양 차 여러 곳에서 말을 아꼈습니다만 궁금한 점이 생겨 조금만 질문 드리려 합니다.

    일전에 미국의 대선개입 가능성을 높이 보고 계신다 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그 가능성에 대해선 힘들겠다고 보고 계신 것입니까? 그나저나 오커스가 신 파이브아이즈의 위상을 어떻게 바꿀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1.09.29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바이든 정권 출범 이후 우리나라 쪽에 대한 인사 구성이나 태도 등이 미지수인 면이 있었는데, 결국 결정된 방향이 굉장히 온화한 쪽입니다. 일단은 미국이 이렇게 노선을 결정했고,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명백한 친미가 아니라는 점에서 미국이 국민의힘을 도울 확률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8. armalitear15 2021.09.2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영 사건이 많아가지고 많이 방문하지는 않고는 있습니다만

    리재명이 되면 진짜 이 나라에 미래는 없을거 같습니다.
    지금 홍준표나 윤석열이나 엄청나게 삽질을 해서 주사위가 리재명쪽으로 가벼리고 있지만 말이죠.

    그 와중 곽상도 비리가 나오니 참 여당쪽에서 언론플레이하기 좋을 호재거리가 나왔군요.
    이렇게되면 이재명이 어떤 만행을 저질러도 저걸로 언론플레이하면 커버가 되니까 말이죠.

    국민들이 자유 자체를 싫어하고 통제를 더 원하는거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만 봐도 말이죠.
    그 자유를 얻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싸워왔는지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통제되고 정돈된 상태를 좋아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게 장점이 없지는 않은데, 명백한 단점도 있어서 계속 단점이 누적되다보니 점차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 2021.09.29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29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여전히 홍준표가 윤석열을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홍준표에게는 윤석열이 리재명보다 더 어려운 상대일 겁니다. 캠프는 윤석열이 훨씬 큽니다.

  10. 새로운 바람 2021.09.30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6)전에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작은정부"를 철천주야 꿈꾸고 대단한 낭만을 느끼는 우파들이 정작 "작은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는 이유가 우파 자신들만의 권력, 이권나눠먹기를 통한 "우파식 복지국가"를 만든다는것인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파들이 "엘리트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만든것도 남부럽지 않은 엘리트들이 우파정당 정치에 입문하는 이유도 엘리트지위를 넘어 "정치권력과 이권"을 통해서 "엘리트 자신들의 모든 기득권을 더욱 견고히"하는 보상과 즐거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홍준표대통령 ~이준석당대표 체계가 가××들은 경제위기, 부채위기, 재정축소, 복지축소, 노동개혁등으로 고통받고 희생되고 있다면서 우파세력들의 기강을 엄격하게 잡고

    이준석식 개혁을 통해서 정치입문 기준은 높아지고 깐깐해지고, 끊임없이 능력과 자격을 평가받아야하며, 모든 정치비용은 자급자족해야 하는데에 비해서 이권과 권력 나눠먹기의 우파식 복지제도의 즐거움은 줄어든다면

    안그래도 4년동안의 굶주림을 못참는 우파내부에서의 내분과 갈등 분열이 엄청나게 일어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파정당으로 정치입문을 하려는 엘리트들도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우파진영에서 윤석열에게 열심히 줄을 서며 우파에서 외치는 주장도 "우파식 부패"는 "반성하는부패", "성찰하는부패", "나라를 안망치는 부패"인것 같습니다.

    더나아가 우파진영에서 특히 유투브를 통해서 우파지지자들을 끝없이 맹목적이고 감성적으로 만들려고 하는것도 이러한 "우파식 복지국가"에 둔감하게 만들려고 하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이미 윤석열에 다들 줄서는 이유도, 이준석과 홍준표가 깐깐하고 엄격하며 클린하게 정치권력 운용할 생각이니까 그렇게 되는 겁니다. 윤석열은 유력하기도 한데 뭘 모르는 초보라 거기 붙으면 마음껏 예전 전성기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사람이 많이 붙어서 이모양이라 생각하면 될 거고요.

      이런 상황이면 결국 당원들이, 국민들이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지고 골라야 상황이 나아지게 되는 건데, 우파 유튜브 보는 그룹들이 참으로 골치거리입니다.

    • 2021.09.30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는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개선되기 어려울 뿐.

  11. 성세자생정 2021.09.30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저는 근간 한국정부에서 추진중인 미사일 전력 강화는 북한에 대한 억제나 대응수단으로서는 결국 한계가 있는 편이고(위에 미사일샤워님 견해와 유사하게), 다만 일본에 대한 군사적 대응수단으로서는 어느정도 유효성이 있다고 보는데요(사거리 확대 등과 맞물려서). 하기야 정석적인 재래식 해군력이나 공군력으로 상대를 능가할 수 없다면 비대칭전력으로 대응수단을 갖추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긴 합니다. 일본 밀덕계에서는 대체 왜 한국이 유사시 일본과 전쟁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갖추려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비단 미사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방분야에 대해서도요)

    4) 바이든 정권은 지금 아프간 문제로 위신이 크게 실추된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한국과의 관계까지 어그러지면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입지가 많이 취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정부 시기의 내상 치유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 정부로써는 이런 위험을 감당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권이 어느 당으로 가느냐를 떠나서)
    한편으로 제가 이전에 장미님 블로그에서 현 민주당 메인스트림은 친북이고 친중은 어느정도 부차적인 문제에 가까우며 찐친중은 그렇게까지 다수를 점하고 있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저번에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아무튼 그 당시부터 야권에서 중국몽 등의 현여권을 공격하는 이런저런 프레임들을 많이 만들었었는데, 지금에 와서 봐서는 그다지 크게 효과가 있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까지 효과가 있진 않을 것으로 보이니 씁쓸한 결말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준비야 주변국 모두와 전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게 맞긴 하지요. 앞날은 어찌될 지 모르는거고, 막상 사태 벌어지고 하면 늦는 거고.

      4) 그에 앞서 작년 미국 대선 당시 누가 바이든을 응원했고, 누가 트럼프를 응원했는지부터 봐야겠지요. 민주당과 현 정권이 바이든을 응원했습니다. 대깨트는 민경욱을 필두로 우파쪽에 있었고요.

      중국 관련 이야기는 국민의힘계 정치권보다도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강성이었는데, 좀 많이 나간 곳들도 있었지요. 여기저기서 중국 스파이가 걸리고 백도어가 터지는 상황에서 그럴 만 하다는 생각도 했고, 당연히 우리나라도 중공의 마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이게 중공의 세력이 어디까지 침투해있는지 알 수 없고, 아마 국민의힘도 자유롭지는 않을거라는 겁니다. 화천대유가 그렇듯.

  12. 잠 못 이루는 밤 2021.09.30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문제의 본질은 결국 정치자금 조달이라고 봅니다. 정치인의 비지금 조성행위에 기획부동산 업자, 고위 법조인이 가담한 것이죠.

    좀 오바일 지 모르지만, 이런 권력형 비리를 근절키 위해서는 단순히 수사와 처벌 및 규제강화뿐만 아니라 정치자금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칼자루를 쥔 정권 측은 해먹고, 반대편은 척살당하는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정치자금법을 현실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충분히 권력형 비리가 사라질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권력형 비리에는 욕망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밤 2021.09.30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권력형 비리가 사라질 순 없겠지만, 적어도 작금의 구조적이고 필연적인 비자금 조성 문제와 비자금을 잘 '관리'한 자만이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현실은 상당부분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3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비자금을 잘 관리한 자만이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현실이 개선될 거라는 의견에 일정 이상 동의합니다.

  13. moagim 2021.09.30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이건

    기관, 외국인 공매도의 기한이 무제한인 것도 그렇고,

    황당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법들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합법적으로 이를 싼값에 강탈하고, 비싼 값에 되팔아서 시민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차익을 자신들이 꿀꺽할 수 있도록 법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곳곳에 합법적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불합리함이 깔려 있는 게 시정이 된다면 좀 덜하지 않겠나 싶던데 이 구조 자체에 제대로 칼을 대려고 하는 정치인이 있었나 싶습니다.

    저는 이건희 컬렉션을 서로 유치하려고 하는 지방정부의 시도도 마뜩찮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30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글에 댓글을 다시려고 한 게 여기 다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체크를 요청합니다.

    • moagim 2021.10.01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 동무 뿐만 아니라 곽상도와 부패한 국민의 힘을 비롯한 이 전반적인 문제의 근원이 ‘정치적 권위에 의한 자원 배분 기능이 지나치게 강한 한국의 문화’에 있다고 보고,

      이게 이번에 코로나 사태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통제를 좋아하고, 타인의 희생에 둔감하며,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는 것을 통해서 증명된 것과 통한다는 맥락에서 썼습니다.

      전반적인 문화나 경향성도 그렇겠지만

      금융이나 부동산 제도 전반에 걸친 왜곡들이 하나둘씩 쌓인것이 이런 결과를 낳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시민의 부동산을 합법적으로 강탈할수 있는 법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고,

      공매도 기간과 같은 불합리한 게 아직도 시정이 안되는게 참 놀랍더군요.

      제도가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문화가 바뀌는 것은 좀 늦을 것 같고요.

  14. 리버티12 2021.09.30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재명이 제어가 안될 정도로 막나갈 듯 싶습니다.

    요즘 들어 이재명을 볼수록 느끼는 부분이지만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할 인물이 아닌 듯 싶습니다. 조선일보에서 나온 두 기사들을 보면 이재명의 밑바닥을 짐작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110100013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9/30/RQCYSCMHJVE35FYJYZUNFFJVW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장영하 변호사가 털어놓는 이재명과 관련된 이야기들과 언론중재법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친문이 몸을 사리는 데 반해 정성호를 위시로 한 이재명계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인다는 내용입니다.

    이재명의 뒤에 이해찬과 경기동부연합이 있는데 이해찬이 제어한다고 해도 이재명이 순순히 말을 듣는 척이나 할지 몹시 의문입니다. 개선이 전혀 될 수도 없겠지만, 이재명의 집권 이후 더욱 극단적인 방식의 잉태로 변할 거 같아 걱정입니다.(...) 이재명의 지지세력인 손가혁과 재명투게더들의 횡포도 문재인 지지자들 저리 가라 할 정도고요.

    해양장미님, 김대중 대통령 옆에 있는 김종필 국무총리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지속적으로 지나갑니다. 박정희가 김수환 추기경님의 조언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나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접근에서 벗어나 대통령을 딱 두 번만 하고, 직선제로 개헌해서 김종필이 대통령에 됐다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지우기 몹시 힘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안희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고요. 김대중 대통령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현재 시점에서 안희정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남 부여 출신의 김종필과 충남 논산 출신의 안희정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분명한 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종필과 안희정을 볼 때마다 마음이 울적합니다.;;;;;;

    해양장미님, 오늘 모더나로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지금 시간이 지나서 팔이 점점 아프고 오한도 있는 것 같고요.(...) 지켜보고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할 생각입니다. 2차 백신 접종도 완료해서 국내 여행도 슬슬 다녀올까 하고요. 김종필과 안희정의 고향인 부여와 논산은 필히 다녀올 생각입니다. :)

    • 해양장미 2021.09.30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리재명 두목은 일단 막나갈 겁니다. 그러다가 한계에 부딪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가 집권한다면 한계에 부딪치는 시기가 가능한 빨랐으면 합니다.

      박정희는 권력욕이 지나쳐서 모든 걸 잃었습니다. 박정희의 무리수 끝에 나온 신군부로 인해 운동권이 싹텄고, 그 운동권이 현재 우리나라에 끼치는 폐해가 심각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박정희 스노우볼이 아직도 구르고 있는 것이지요.

      안희정이 지금 정치적으로 살아있었으면 무적이었을 겁니다. 누가 안희정에 견주하겠습니까. 그래도 저는 홍준표에게 김대중 롤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를 맞으셨군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센 백신이라, 부작용도 좀 더하다고 알고 있는데 푹 쉬시길 바랍니다.

  15. 신분당선 2021.09.30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표옹은 진짜 50대 이상 표만 끌어오면 게임 끝일텐데 이게 참 어렵군요.. ㅜㅜ 토론만 봐도 문석열은 절대 아닌데 말이죠 ㅜㅜ

    • 해양장미 2021.09.30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황교안이 되던)도 그렇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그렇고 당원표는 언제나 별로 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느 정도 그럴 거라 생각을 해야 하고,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 뒤집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홍준표-윤석열의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는 이준석-나경원의 지지율 차이보다는 덜할 겁니다. 그러니까 홍준표는 당원표를 어떻게든 많이 받아야 합니다.

  1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30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까 댓글은 삭제했습니다만
    주요 대선후보 주자들의 개고기 입장을 알아보니까 대다수가 찬성을 했더군요ㄱ-
    그걸 보면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소신을 밝히는 후보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실망이네요 ㅡㅡ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news&document_srl=3953637887&search_keyword=%EC%9C%A4%EC%84%9D%EC%97%B4&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1

    • 해양장미 2021.09.30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속어가 포함된 링크는 주의문구를 병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후보가 모두 개 식용에 반대하고 나선 건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10.0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젯밤에 조수진 저 비례의원이 이준석에게 전두환에 비유하면서 곽상도 제명에 대해 민감하게 반감하며 언플을 하면서 당대표를 들이박았던데
      조수진 저 사람이 돌핀캠에 붙어서 정찰용으로 움직인건지 아님 조수진의 정무감각이 돌고래급이라서 그런건지 의문이더군요

  17. 신분당선 2021.10.01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631680

    <아울러 조 최고위원(조수진)은 이날 회의가 모두 끝난 뒤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있는 단체채팅방에 올린 글이라면서 "오늘 오후 9시 이준석 대표가 추진한 긴급 최고위 안건은 '곽상도 의원 제명' 하나였음이 여러 군데에서 확인됐다"는 내용을 기자들에게도 전달했다.

    그는 이 글에서 "곽 의원 아들 퇴직금 규모를 떠나서 그 퇴직금이 범죄나 화천대유 불법과 관련이 있나"라며 "아버지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타당한가. 그 논리라면 아버지의 법 위반이 확인된 대표직을 유지하는 건 타당한가"라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준석이 곽상도 징계 시도한다는 이유로 "수석최고위원"이 기분 나빠하면서 이준석 아버지 농지법 위반 사건으로 물타기하고 어그로 끄는 것만 봐도 이 등X같은(욕 죄송합니다 기사읽다 빡쳐서 ㅠㅠ) 당은 해산하는게 답인것도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보수당 지지자긴 합니다만 당 꼬라지가 까깝합니다 ㅋㅋㅋㅋ

    • 해양장미 2021.10.01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난 총선 끝나고 미통당의 대책으로 꼽은 게 1. 당 해체 2. 이준석 대표 체제 3. 김종인 체제였지요. 3은 했고, 그 이후 2를 하고 있는데... 2 했으니까 1은 꼭 안해도 되는데 이러다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8. 자유주의 2021.10.0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늘부로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을 버렸습니다.
    그냥 전부 실패한 거 같아요.
    돌고래가 작정하고 흙탕물을 만들어 놔서...

  19. 류호이 2021.10.01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대표 이후 이준석의 행보를 한번 되짚어봤는데, 한가지 드는 의문이 생각보다 힘 혹은 권환을 시원하게 쓰지 못한다는것 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손학규의 당대표시절 폭주를 일컬어 '만덕산의 힘' 이라 하는데, 주호영이 더 강화시킨게 국힘 당대표 권한인 시점에서 이준석이 소위 '만덕산'을 발휘 못하고 있는 이유가 안타깝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까놓고 말해서 지도부 내부에서조차 이준석을 들이박은게 한두번이 아니고 그중에서는 2030 이외에도 노년층에서조차 이건 좀; 이라 할정도로 무리수인 행동들이 있었는데 그냥 sns로 투닥투닥하는게 다인것 같아서 더 그랬었고요

    이게 단순히 이준석이 국힘 내에서 그정도로 핀치에 몰린 상황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잡음내기 싫어서 참고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막말로 오늘같은 일이 있을때 이준석이 조수진에 당대표 권한으로 강펀치 날려버리고 그거 꼬투리잡은 친윤/당내 수구세력들이 탄핵으로 압박한다 한들, 대선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2030 통째로 날려버리는 리스크를 실제 감수할거라 보지는 않을거라 보거든요.

    그냥 정말 뇌빼고 예를 들자면, 명분만 있는 상황이면 이준석이 당대표 권한 폭주하다가 탄핵소리 나오기 시작하면 사퇴시키라고 배째고 있어도 딱히 저쪽에서 할수 있는거 없잖아요. 당장 2030 남성들 지지율에서 윤석열이 헛발질한 이후로 홍준표가 20대 70%, 30대 50% 나오는 시점에서요.

    • 류호이 2021.10.01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1.10.01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이준석은 새보계였기 때문에 입지가 튼실하지는 않습니다. 이준석이 나경원을 꺾은 게, 새보계 중에서도 마이너가 자한당계였던 나경원을 꺾은 모양새가 되거든요. 그것도 당원표에서는 졌는데 여론조사에서 이겨서 대표가 된 상황이지요.

      여기에 더해 유력후보 윤석열과 대립하게 된 점, 그리고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과도 노선이 갈리게 된 점이 복합적인 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준석은 아직 젊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무리하면 악수가 될 확률이 높고, 고령이었고 뒤가 없었던 손학규와는 입장이 많이 다릅니다.

      조수진이 오늘 이준석에 들이받은 건, 그냥 놔두면 정치 고관심층만 알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조수진을 날려버리게 되면, 그건 큰 이슈가 됩니다. 사람들이 이준석을 주목하게 되고, 이준석에 대한 비토론이 많이 나온다는 거지요. 그건 이준석에게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윤리위라도 현재 구성이 되어 있으면 모르겠는데, 윤리위원장 맡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돌핀스의 깽판 때문에 당의 기강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라는 겁니다.

  20. minddiver 2021.10.02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 돌아가는 거 보니까 조수진 건은 이준석의 압승으로 정리된것 같은데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21.10.0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수진이 워낙 급발진해서 이준석이 승리한 모양새긴 한데, 현 시점에서 이준석이 딱히 조수진을 당대표 권한 행사해서 날려버리거나 징계하거나 한 건 아니지요.

    • minddiver 2021.10.02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에 이준석이 손학규가 한 것처럼 문제 있는 인사나 반대파를 당대표 권한으로 쳐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당시 바른미래당 당 대표였던 손학규가 했던거 보니까 당대표가 마음만 먹으면 정말 많은 일이 가능한것 같기는 하던데요.

    • 해양장미 2021.10.03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리를 주면 언제든 독단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게 문제가 어차피 사람들을 납득시키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고, 납득을 못시킬 때 권한행사를 할 이유가 생기는 건데요. 막무가내로 뭐든 하면 주변에서 안좋게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 장기적으로 자기 편이 줄어듭니다. 특히 대표가 반대파를 쳐내는 건 정치적으로 매우 리스키한 일이지요. 당이 쪼개질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손학규도 결국 당을 망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 minddiver 2021.10.03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돌핀스를 비롯해 국민의힘에 문제인물들이 많아서 가끔씩은 이준석이 당대표 권한으로 좀 시원하게 밀어붙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이런 걸 일명 '만덕산' 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해양장미님 말씀이 정론인것 같습니다.

  21. joh1791 2021.10.02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오늘 윤석열이 터진 왕, 샤머니즘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복원력(復元力 / Restoring Force)을 생각하며

경제 2021. 9. 23. 23:1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k624gQ22gQ

 

 

 

 

 

1) 흔히 경제학자들은 투자로 돈을 많이 못 번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어느 정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경제학은 일종의 일반론을 추구하는데,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투자수익은 비정상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면서도 정상적이고 안전한 투자방법이 경제학적으로는 가장 좋은 투자방법일 겁니다. 그 모델은 벤저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피터 린치, 찰리 멍거 등이 만들어왔다고 할 수 있겠지요. 중요한 건 지난 몇 년 동안 버핏의 수익률은 나스닥 100 수익률만도 못했다는 겁니다. 이는 쉽게 이야기하면 트럼프 집권 이후 시장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2) 앞으로 미국이 지나친 유동성을 제어하지 못하고 경제위기를 맞이한다면, 결국 미국이 서브프라임모기지-리먼 사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공황을 맞이하는 그림이 됩니다.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미래가 현실이 되는 것이지요.

 

 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미래를 얼마나 갉아먹었는지 일단 이해해야 합니다. 그는 디레버리징을 통한 정상화를 시작하려는 미국의 앞길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무역전쟁을 핑계로 FAANG-MAGA버블을 만들었지요. COVID-19가 아니었다면 그는 재선했을 겁니다. 포퓰리즘/포퓰리스트 좌우가 본질이 아닙니다. 포퓰리즘이 본질이지요.

 

 

 

 

 

3) 본래대로라면 디레버리징으로 줄어들었어야 할 미국의 유동성이, 트럼프의 포퓰리즘과 COVID-19로 인해 역으로 엄청나게 증가한 게 현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미국은 앞으로 연착륙이라도 가능한데, 유럽은 어떻게 랜딩을 할 기약도 없고, 중국은 랜딩 좀 해볼까 하다가 헝다가 터지고 있지요. 우리나라는 쇼비니즘에 빠져 우리나라가 계속 고공비행할 줄 알고요.

 

 

 

 

 

4) 헝다는 나에게 2013년 GS북패FC서울의 우승을 가로막은 정의구현팀이자 김영권을 중국화시켰던 팀, 광저우 헝다로 오래 기억되어 왔습니다. 이후 몇 년이 흘렀고, 이제 헝다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나쁜 의미로.

 

 현 시점에서 에버그란데 웨이브의 미래를 판단하는 건 어렵습니다. 그 불확실성이 리스크입니다. 헝다 문제의 본질 중 절반은 버블이고, 나머지 절반은 정치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건, 헝다가 이번에 연쇄적으로 폭발하지 않더라도 중공의 버블은 남아있는 것이고, 중공의 정치도 개선될 일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중공 걱정을 할 때가 아니지요.

 

 

 

 

 

5) 차기 대통령으로 내가 홍준표를 지지하는 이유는, 홍준표만이 좌파 기득권 카르텔에 균열을 낼 수 있는 후보이고, 국민의힘계가 장기집권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좌파 기득권 카르텔에 균열을 내기는커녕 야합할 확률이 높고, 장기집권이 문제가 아니라 임기 채우기도 힘들 겁니다. 리재명 두목 피한다고 위기 넘기는 거 아닙니다.

 

 

 

 

 

6) 앞으로 우리나라가 처하는 입장을 간략하게 이야기해보지요. 우리나라는 현재 잠재성장률이 너무 낮아져 있고, 이게 계속 하락추세이며 래디컬 페미니즘 및 출산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않는 이상 이를 반전시키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더해 경기사이클 문제가 있으므로 내년쯤 들어 경기하락전환이 확실시되는데, 확연한 추락을 겪느냐 아니면 적당히 내려가다 반전해서 다시 올라가냐의 기로가 있을 거고, 그건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닌데요. 만일 반전해서 다시 올라가게 될 경우, 실 성장률 > 잠재성장률이 될 것이므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러면 한은은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경기가 꺾이던지, 금리가 계속 오르게 될 거라는 말입니다.

 

 

 

 

 

7) 만일 완화적인 정책을 계속하면, 결국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강등될 겁니다. 신용등급의 강등은 금리를 올리기 때문에, 결국 완화적인 정책을 계속하는 건 우리나라 국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리재명 두목도 한계는 있단 말이지요. 나에게는 현 시점에서 리재명 리스크가 윤돌핀 리스크보다 더 높다는 보장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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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23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23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남지사 시절에 홍준표는 노조와 싸운 경험이 있지요. 노조와 싸워본 경험이 있는 인물도 홍준표고, 노조와 싸울 의지가 있는 인물도 홍준표입니다.

  2. gnash 2021.09.23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 후보가 노조와 싸워봤던 경험이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반발에 대한 건가요?

    • 해양장미 2021.09.24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대표적이긴 한데, 전교조나 공무원 노조와도 싸워봤습니다. 그쪽이 한통속이다 보니 하나하고 싸우면 줄줄이 엮여 나오기도 합니다.

  3.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24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윤석열 토론을 보니까 윤석열은 전략핵과 전술핵에 대해서도 제대로 분간을 안 하고 3불 약속인가 거기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는 게 정말 보수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의문이 들고 사퇴 후에 공부를 했다면서 틀튜브나 시청만 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공약 표절건을 보니 돌고래 캠프는 규모도 크면서 공약도 제대로 안 만들고 뭘 했는지 의문이네요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어도 문재앙 시즌2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더욱 더 강해졌네요

    • 해양장미 2021.09.24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를 하려고 준비를 해 온 인물이 아니라는 게 여러 면에서 드러나고 있지요. 돌핀스가 제대로 된 팀으로 움직이고 있지도 않고요.

  4. 퐁퐁123 2021.09.24 0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진지하게 드는 생각이 어차피 다음 임기는 나라 꼴이 답이 없고 윤석열이나 이재명은 당선돼도 임기 다 못 채울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단 말이죠.

    어설프게 윤석열 당선돼서 이준석 팽 당하고 2번 탄핵 맞으면 국힘의 미래와 함께 이 나라의 미래도 끝일텐데 그럴바에야 차라리 이재명이 모든걸 떠안고 가는게 10년 이상의 미래를 생각하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윤석열이 된다한들 K-180석은 건재하고 제대로 된 우파의 모습을 보여줄거 같지도 않으니 차라리 이재명이 돼서 갈때까지 가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어차피 현 상황상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참에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과 중도층들의 환상을 확실히 깨야 총선에서 이 나라를 근본적으로 바꿀 모멘텀이 나올 것 같습니다.
    2030들이 단체 투표 보이콧을 해야 항의표시도 좀 될 것 같고요.

    일단 저는 윤석열 대 이재명이라면 무효표나 투표포기를 하게 될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21.09.24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도 유사합니다. 윤석열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맡기는 게 과연 차선안이라도 되는지를 생각해보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근래 우리나라 미사일 발표한 것도 그렇고, 완전한 종중이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바이든의 미국이 유도하고 있고, 문주석께서도 중공의 푸대접에는 감정이 조금 있는 게 아닌가 싶은 행보가 살짝은 있습니다. 중공이 딱히 리더십이 있는 나라도 아니니, 리재명 두목이 권력을 쥐더라도 운신에 제약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5. 13이 2021.09.24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년의 대한민국은 골든타임 끝자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려낼수있을지.
    같이 죽을지..
    돌아가는거 보면 후자가 현실성 높아 보입니다.
    90년대생을 토대로 출산율 반등을 할 수 있었을텐데 하필이면 박근혜가 탄핵됐고
    하필이면 문재인이 후임 대통령이 됐으니..

    • 해양장미 2021.09.24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회복되던 출산율이 하락전환한 건 박근혜 시기라서, 메갈사태 방조한 박근혜도 큰 책임이 있다고 해야 합니다. 그 동안 출산율을 반등시켰던 건 이명박뿐이지요.

  6. minddiver 2021.09.24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cm.asiae.co.kr/article/world-all/2021092317284911034
    바이든 지지율이 요즘 주춤해서 트럼프에게 지지율이 밀린다는 기사까지 나오네요.(라스무센 X)

    미국 정치도 영 불안한것 같아요.

    미국 백신 접종률이 50프로대 초중반에서 오랫동안 지지부진한것도 불안합니다. 미국이 정상적인 금융정책으로 돌아가려면 빨리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서 경제활동이 회복돼야 할텐데요. 미국에서 코로나 상황이 빨리 호전되는게 세계경제에 필요한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21.09.24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미국 정치리스크는 가볍지 않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트럼프가 나름대로 꽤 득표를 했었고, 바이든이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박력있는 리더십을 못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백신 기피자들은 끝까지 안맞으려 하는 중이고.

      미국 상황을 보면 걸릴 사람 다 걸리고 죽을 사람 다 죽어야 끝날 것 같습니다. 거기까지 가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길 바라고 있고, 그렇게 될 거라 기대합니다.

    • minddiver 2021.09.24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 왜 유독 백신거부자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같은 자유주의 진영인 유럽도 그정도는 아니고(유럽은 대부분 60프로를 넘기고 꽤 순조롭더라구요), 미국의 조상뻘인 영국도 백신접종률이 꽤 높던데요.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이베리아 반도는 백신접종률이 특출나게 높은데

      왜 미국에 유독 백신거부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4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보다 미국이 더 자유로운 국가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시골이라거나, 바이블 벨트 지역은 매우 특별한 공간이지요.

      https://blog.daum.net/sun6377/5071091

      이 글을 한번쯤 참조해봐도 괜찮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반지성주의의 물결이 강하게 와서 이미 꽤나 뒤덮고 있긴 한데, 동시에 집단주의가 강해서 백신거부가 덜하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7. Connie749 2021.09.24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남 입장에서 쇼비니즘(반일국뽕)에 빠진 4050만큼 꼴보기 싫은 게 없죠. 대한민국이 피크를 찍는 시점에 자산을 실컷 늘리고 청년들 고독사 취업난 남녀갈등은 외면하면서 곧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 온갖 설거지를 90년대생한테 떠넘길 게 뻔하니까요. 00년대생부터는 사춘기에 이성혐오를 배운 세대라 출산율이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반등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일단 헝다는 파산해도 중국 국내 리스크라고 다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도 다시 진정되는 분위기고요. 물론 성장을 부채로 해 온 중공의 부실 중 Evergrande는 빙산의 일각이라, 이번에 안 터진다고 언젠가 위기는 오겠죠.

    • 해양장미 2021.09.24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050이라고 다들 신세가 좋은 건 당연히 아닙니다. 빈부격차가 크지요. 그런데 문제는 빈자가 쇼비니즘에 빠질 확률이 꽤 높다는 겁니다.

      저에게 헝다 위기가 참 기분이 나쁜 것 중 하나가, 별거 아니라는 인식이 너무 퍼져있다는 겁니다. 그런 거 보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요. 예전 위기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8. moagim 2021.09.2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이퍼링과는 별도로 금리를 올리면서 유동성을 회수해서 10년동안의 강세장을 슬슬 거둬야 한다는 컨센서스 자체는 코로나 직전에도 이미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코로나 사태로 인해 2008년과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유동성이 풀렸고, FAANG-MAGA을 비롯한 주식과 자산 버블이 일어났다.


    -시장의 회복를 일반서민과 자영업자는 구경도 못했고, 미국 8월 실업률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경기 선행 지수 등은 이미 반등을 했고,

    이제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한 빈부격차와 버블을 줄여야 하는 때가 왔고, 더 버티지 못한 각 중앙은행들은 이미 기준금리를 올렸으며,

    22~23년에나 금리 올린다던 FED도 내년초에 금리 올릴 수 있다고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미 부채로 인한 기업도산은 몇 년전부터 이야기가 나왔고, 헝다 같은 대기업이라도 적절하게 파산시키면서 언제나 그러했듯이 뒤처리를 서민들이 지게하는 것으로서 적절히 채무를 조절하려고 하고,

    한국은 서울 공화국+박원순 집권+문재인 부동산 정책으로 일부러 극단적으로 공급을 줄이고, 돈줄을 죄는 것으로서 기형적으로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버블을 만들었고,

    나라예산을 매우 비효율적으로 집행했기 때문에 누가 앞으로 대통령이 되건간에 다가올 겨울에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키기가 어렵고,

    리재명 동지라 할지라도 예산 펑펑 쓰면서 ‘공산주의 네버랜드’ 하기에는 ‘화천대유火天大有’의 낙인은 이미 찍혔고, 한계가 있다.


    -앞으로의 경제상황이 부채를 청산하고, 기술이 집약되면서 재도약을 위한 겨울이 될 것인지,

    이미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봄이라서 경제가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잠재 경제 성장률을 비롯한 전반적인 역량 자체가 떨어졌기 때문에 서민들은 더욱 혹독한 시절을 보내야 할것이다.


    -투표 잘하자.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1.09.24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옛날 일들을 되짚어보자면, 트럼프는 옐런 전 연준의장 (현 미국 재무부장관) 을 관례를 무시하고 해임시켰었습니다. 그리고 파월을 앉혔는데, 파월은 트럼프의 마음과는 달리 금리를 올리려 했고 그래서 트럼프와 갈등을 빚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무역전쟁을 일으켜서 파월이 더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없게 만들지요.

      - FAANG-MAGA 버블은 COVID-19 전에 이미 잔뜩 낀 상황이었습니다.

      - 경기선행지수는 거의 피크인 것 같습니다. 지금이 고점같아 보인다는 거지요. 그런데 잠깐 꺾였다가 다시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올라가면 금리인상의 요인이 되지요.

      - 헝다 문제는 어느 정도 이상 정치적입니다. 시진핑하고 헝다 쪽이 파벌이 달라요. 그러니까 시진핑은 헝다를 살리고 싶지 않은 겁니다.

      - 투표를 그냥 잘해서는... 그걸로는 안되지요. 가능한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해주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리재명 VS 윤석열 매치가 되면 이미 거기서 답이 안나올 것 같아서요.

    • 늦깍이대학생 2021.09.24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월이 비유대인/비경제전문가여서 트럼프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다는 카더라를 얼마전에 읽었는데 헛소리인가요?

    • 해양장미 2021.09.24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월은 트럼프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았는데요.

  9. 킷피스토 2021.09.24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당선 시 문재인과 친문, 깨시민들의 미래는 각각 어떻게 될까요? 그들이 당권 유지를 위해 본선에서 훼방을 놓을지도 궁금하네요. 과거와 비교하기에는 현재 대통령 지지율이 차이가 있군요.

    요즘 몇년전에 쓰신 글들을 보고 제 판단력을 길러보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4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상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아마 결국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되고 나면 현 정권 탓을 하긴 해야할거고, 그 때 문재인 주석님이 어떤 대우를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생각보다 현재 민주당에서 리재명에 붙은 사람이 많아서, 리재명이 하기에 따라서는 꽤 친문세력을 포섭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차기 대통령이 받을 상황은 그리 호락호락한 게 아니라서, 그게 관건입니다.

  10. 류호이 2021.09.25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만한 부분들은 윗분들이 질문하시고 답해주셨으니 간략하게 한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2020년대는 고령화/저출산/국가부채/집값문제/경제동력 등등의 쌓여있지만 외면해왔던 문제등이 본격적으로 터져나오는 시기라 보여집니다. 문재인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견딜만한 여력이 있던 경제수준, 코로나, 세대/젠더별 갈라치기 등으로 넘기는데에 성공했으나 이후에는 대통령이 누구든간에 이 문제들이 폭발하기 시작하고 개개인에게 파급력이 도달할거라 예측합니다만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이런 문제들을 '문재인마냥' 넘겨버릴수 있다 보십니까? 하다못해 젠더문제를 봐도 그동안 참고 지나갔던 남성들이 2021년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충돌하기 시작한 점 등을 봤을때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건 불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우스갯소리로 재명총통 재명총통 그러는데 과연 그런짓을 이재명이 실제로 하면서 폭주할까하면 그건 아닐거라 보는 이유고요

    • 해양장미 2021.09.25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이 문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넘기기 어렵습니다. 문주석께서는 트럼프와 COVID-19라는 특별한 두 변수를 만나 여기까지 넘겨올 수 있었는데, 그 동안에 우리나라의 모든 문제가 심히 악화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더 이상 넘길 수 없을 때가 오는데, 적어도 다음 정권 안에는 올 확률이 꽤 높지요.

      리재명은 폭주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문주석님 이상으로 폭주할 경우, 그는 머잖아 대가를 치러야 할 겁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꽤 한계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가 8월에 금리인상을 하고도 11월에 또 할거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11. 2021.09.27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27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 되면 당연히 안 좋긴 합니다. 그런데 확률적으로 나빠지는 한계는 대략 있다는 거고요. 홍준표가 대통령 되면 반대로 좋긴 할테지만 그 또한 한계는 있습니다.

  12. 2021.09.2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28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기하신 문제는 어느 정권에나 있습니다. 정권교체를 하면 반드시 생기고요.

      그래도 그 중 행적이 클린하고 문제가 적은 쪽을 고르는 게 최선이지요.

  13. 난파선노잡이 2021.09.30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만약 돌고래군이 경선을 통과하는 최악의 경우를 막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을 하기 위해 경선 투표권을 얻었습니다.
    돌고래군에 대한 생각은 비슷했지만 이재명 두목께서 파괴적인 권능을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한다는 한계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우리나라가 5년을 버틸 수 있다면 그 다음 기회를 위해 돌고래군보다 이재명 두목이 당선되는게 나을 수 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글들을 읽으면서 저와 생각이 비슷하시지만 더 많은 경험과 지혜가 있으신분처럼 보여 고견을 여쭙습니다. 저는 지금 20대 중후반인데 제가 살아갈 이 나라의 미래가 너무도 어두워보입니다. 문주석님이 당선될때 큰일났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망가뜨려 많은 사람들을 실제 천국으로 인도할줄은 예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생각한 제 탓이겠죠.. 만약 돌고래군이 경선을 통과한다면 탈출 준비도 하지 못한 제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일단 지금 모아놓은 돈은 대부분 달러자산을 사모으려 하고있습니다. 하필 가족들도 부모님은 자영업자이시고 삼남매 모두 20대인 문주석님 체제 최악의 적폐세력이라 앞으로의 혼란을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 해양장미 2021.10.01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위기를 맞이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원래 맞이하던 일인데, 2008년 금융위기를 어찌 잘 넘겼고, 그 이후 빌빌대긴 했어도 큰 위기는 없었더래서 20대 중후반이시면 예전 위기들에 대한 감이 별로 없는 상태이실 겁니다.

      중요한 건 달러자산 사모으기, 심신의 건강 유지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어떤 위기가 와도 이겨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수세미의 종류

식이 2021. 9. 20. 00:2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CNviChyjZEQ

 

 

 

 설거지는 섬세한 작업입니다. 근래 식기세척기의 발전 속도가 빠른데, 언젠가는 우리가 세탁기를 쓰듯 식기세척기를 쓰게 되고, 손빨래를 하듯 손 설거지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본문에서는 다양한 수세미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아직 초판이라 내용이 미흡한 부분이 있을텐데, 이후 버전업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 초록수세미

 

 고전적인 수세미. 청수세미라고도 합니다. 보통은 뻣뻣하고 얇은 초록색이지만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거품이 잘 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거품을 내기 위한 우레탄 스펀지가 붙어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록수세미는 부직포를 구성하는 섬유들에 연마제를 붙여놓은 타입입니다. 저렴하지만 광물질 연마제가 붙어있기 때문에 연마력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 정도는 그냥 긁어서 스크래치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연마력이 높은데, 막상 용기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떼내는 능력은 별로 높지 않은 안타까움이 있는 수세미입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초록수세미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데, 식기나 조리도구에 가하는 대미지는 큰 반면 그에 비해 이물질 제거능력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갈아버려도 상관없는 표면을 청소하거나 할 때는 워낙 저렴하고 가격대비 튼튼하니까 사용할 만합니다. 일부 업장 같은 데서는 초록수세미 계열의 대안을 찾기 어려운 요소도 있긴 합니다.

 

 

 

 

 

*) 아크릴 뜨개 수세미

 

 아크릴 수세미실로 된 편물 수세미입니다. 근래 가정 싱크대의 메인 수세미 자리를 이게 주로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저렴한 가격, 다양한 디자인, 수제작이 가능한 점, 우수한 거품 생성 능력, 우수한 세척 능력, 식기에 가하는 대미지가 낮은 점 등 거의 전천후로 우수한 수세미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모양이 있고, 모양에 따라 거품이 나는 정도나 질감이 다릅니다. 나는 딸기 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그걸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기보다는 세척력이 강한 편이고, 옻칠 제품처럼 약한 표면에는 분명하게 대미지를 주니까 옻칠 제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크릴 뜨개 수세미는 손으로 뜬 건 귀엽거나 개성적인 모양을 가지기도 합니다. 대신 좀 비싸고요. 기계로 대량으로 뜬 건 많이 주문하면 쌉니다. 자주 갈아주면서 사용하는 쪽을 권장합니다. 단점이라면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생긴다는 썰이 있는데, 아마 합성수지 계열은 다 같은 문제가 있을 겁니다.

 

 

 

 

 

*) 그물망 수세미

 

 한 때 유행했고 지금도 많이 쓰는 수세미입니다. 아크릴 뜨개 수세미나 우레탄 폼 계열 등에 비교하면 보기보다 거품이 잘 안 나고, 아크릴 뜨개 수세미 대비 헹굴 때 손에 힘이 더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신 얇고 공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건조가 잘 되고, 얇기 때문에 틈새까지 잘 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그리 강해보이지 않지만 그물망 수세미도 확대해 보면 꽤 거칩니다. 옻칠 제품같이 약한 표면에 주는 대미지는 아크릴 뜨개 수세미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표면 약한 식기에는 사용 금지. 사용하다 보면 수명이 긴 편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특유의 좁은 곳 세척능력은 유용한 편이라, 하나쯤 쓰면 좋습니다.

 

 그물망 같은 소재가 스펀지를 한겹 싸고 있는 형태도 있습니다. 스펀지가 있으면 거품이 잘 나고, 그물망 수세미는 의외로 세척력이 괜찮은 편이니까요.

 

 

 

 

 

 

*) 필터폼 수세미

 

 다소 탄탄하고 성긴 폼이 표면에 있는 수세미입니다. 보통 안쪽은 보다 거품이 잘 나는 우레탄 폼 등으로 되어있습니다. 부드러운 편이고 거품이 잘 나기 때문에 젖병 등을 세척하는 데 많이 쓰입니다. 설거지감 표면에 스크래치를 잘 내지 않는 타입입니다. 세척력이 좋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한쪽에는 필터폼이 있고 반대쪽에는 초록수세미와 같은 소재가 붙어있는 타입의 수세미도 있습니다.

 

 필터폼 수세미가 어느 정도까지 식기를 아낄 수 있는지는 충분히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필터폼 자체는 그리 튼튼하지는 않습니다.

 

 

 

 

 

*) 셀룰로오스 수세미

 

 기성품으로 흔히 시판하는 제품 중에는 드물게 천연 소재 기반입니다. 식물의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만든 스펀지 수세미로, 얼핏 보면 그냥 일종의 스펀지로 보입니다. 천연펄프 수세미라고도 합니다.

 

 완전한 제로 스크래치 수세미. 옻칠 표면처럼 약한 표면을 닦아도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거품이 잘 나고, 펄프 청소기를 사용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세척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표면이 약한 식기나 조리도구를 쓰시는 분에게 강력 추천. 환경보호에도 괜찮을 것 같고요.

 

 단점은 물기를 굉장히 잘 흡수합니다. 오염이 되기 쉽고, 은근히 잘 안 마릅니다. 그러니까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자주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소독에 신경을 좀 쓰는 쪽을 권장합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 은색 망사 수세미

 

 보통은 스펀지 위를 은색 망사가 덮고 있는 타입입니다. 색깔이 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금속처럼 보이기 때문에 금속 소재일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 등의 망사라서 세척력은 제한적입니다. 좀 뻣뻣할 뿐이고, 세척력이건 식기에 기스를 내는 정도건 아크릴 뜨개 수세미와 그렇게까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이걸로 스틸 수세미를 대신하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수세미

 

 통칭 철수세미. 굉장히 훌륭한 이물질 제거능력과 함께, 제법 인정사정없이 식기 및 조리도구 표면을 긁어버립니다. 다만 긁는 정도는 초록수세미보다는 덜합니다. 초록수세미에 들어가는 연마제보다는 스테인리스의 경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사용해 보신 분들은 대체로 다 알겠지만, 철수세미의 내구성은 결코 높지 않습니다. 제법 쉽게 망가집니다. 사용하다가 음식물 찌꺼기 같은 게 안쪽에 틀어박히면 어찌 제거도 어렵습니다. 완전히 소모품입니다. 조금이라도 망가지면 그냥 사용을 더 안 하는 게 좋은데, 얇은 스테인리스사가 끊어지거나 하면 손도 다칠 수 있고 식기에도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틸이니까 버릴 때는 재활용에 버려도 됩니다.

 

 

 

 

 

*) 구리 수세미

 

 스테인리스 대신 구리로 된 수세미입니다. 거의 팔지 않고, 철수세미보다 비싸고, 철수세미보다 약합니다. 장점은 스테인리스보다 경도가 낮아서 식기에 대미지를 덜 준다는 겁니다. 찾아 구해서 사용하는 분들은 있는데, 나는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 폴란드 스크럽 수세미

 

 폴란드산 도자기같은 디자인이라 폴란드 수세미라 부릅니다. 기본 소재는 코튼인데, 거기에 특별하게 거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주 용도는 철수세미 대신으로 쓰는 건데, 경도나 세척력이 절묘합니다. 식기 표면에는 별로 대미지를 주지 않는데, 철수세미에 육박하는 이물질 제거 능력이 있습니다. 내구성도 철수세미보다 훨씬 좋고 쇠냄새 같은 것도 없어서 강력 추천하는 물건. 단점은 좀 비싸고 별로 파는 곳이 없다는 겁니다.

 

 

 

 

 

*) 천연 수세미외

 

 수세미외에서 나오는 천연물입니다. 통칭 천연 수세미. 원래는 ‘수세미’라고 하면 수세미외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만, 실제 현대의 통용 언어는 그게 아니고 천연소재 수세미가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명을 따서 루파라고도 합니다. 그냥 말려서 씨앗 등을 제거한 형태로 많이 유통됩니다만, 섬유를 풀어서 다시 짠 형태로도 쓰입니다.

 

 성능이나 사용하는 감촉 등은 최상입니다. 거품이 정말 잘 나고, 부드럽고 감촉이 좋은데다 천연소재라 미세표면이 다공질인 건지 은근히 잘 닦입니다. 게다가 또 부드러워서 식기도 거의 안상하게 합니다.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이 없는 건 덤. 단점은 비싸고 약하다는 겁니다. 루파 약해요... 그리고 잘 닦이긴 하는데, 부드럽다보니 단단하게 달라붙은 것 등을 제거하는 능력은 없습니다.

 

 

 

 

 

*) 삼베실 뜨개 수세미

 

 천연 수세미계의 라이징 스타입니다. 아크릴 수세미 실 대신 삼베실로 뜬 수세미인데요. 좀 거칠고 제법 잘 닦입니다. 천연소재다운 좋은 사용감이 있는데요. 단점은 아크릴 수세미보다 뻣뻣하고, 비싸고, 특유의 대마 냄새가 난다는 겁니다. 냄새는 사용하다보면 줄어들긴 합니다.

 

 삼베실 뜨개 수세미는 헹구는 용도로는 괜찮은 수세미인데, 워낙 뻣뻣해서 그런 건지 뭐가 문제인지 세제 짜서 거품 내려 해도 거의 안 납니다. 삼베실 수세미로 거품 바르는 건 좀 무리고요. 그래도 특유의 천연소재 쓰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안 생기는 건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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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바람 2021.09.20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재료나 요리법뿐만 아니라 수세미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여러 수세미 중에서 초록 수세미는 부스러기가 정말로 많이 나와서 사용하는데에 거부감이 은근히 들었습니다. 그나마 삼베실 뜨개 수세미가 여러기지로 수세미 중에서 나은것 같은데 사람들이 잘 사용은 안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인천 답사는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의 카페시대를 연 일본식 카페인 "팥알"과 드디어 덕적군도 중에서 덕적도 북쪽을 다녀왔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0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식을 뭐든 먹으면 일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게 수세미인데, 식기나 커트러리, 조리도구 같은 게 좋아지면 수세미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삼베실 뜨개 수세미는 제 생각에는 헹구는 용도로는 좋습니다. 본문에 적었듯 거품이 잘 안 나는 게 단점인데, 그래서 삼베실 편물을 겉면에 놓고 안쪽에는 수세미외 섬유를 넣은 것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안쪽에 셀룰로오스를 넣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2. minddiver 2021.09.20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식기세척기를 거의 모르는데...요즘 식기세척기는 어느 정도까지 발전했나요? 웬만한 건 그냥 넣으면 다 씻어주는 정도인가요?

    식기세척기로 어디까지 할수 있고 어떤건 잘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21.09.20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식기류나 조리도구들은 세척기 금지가 많아서요.

      식기세척기 발전 정도는 유튜브에서 '식기세척기' 치면 사용기가 많이 있습니다.

  3. 만신전 2021.09.20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요리를 많이 하신다는게 느껴집니다

    저도 여러 수세미 사용해봤지만 역시 아크릴 수세미가 좋더라고요.

    셀룰로오스 수세미도 좋긴했는데 특유의 뻑뻑한 감이 뭔가 거슬렸습니다.

    식기세척기가 더 발전하면 좋겠네요. 설거지 너무 귀찮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20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셀룰로오스 수세미는 사용감이 아크릴 뜨개 수세미만큼 쾌적하지는 않지요. 다만 옻칠한 식기처럼 표면이 약한 건 아크릴 수세미로 세척하다 보면 벗겨집니다. 그러니까 가진 식기에 따라 수세미를 여러 종류 쓰는 게 좋습니다.

  4.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9.20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옛날 식물원인가 어디에선가 수세미를 보고 설거지용 수세미를 떠올린 적이 있는데 식물쪽이 원조 수세미였군요.

    2.식기세척기는 옛날에 일식집에서 잠깐 일할 때 처음 써 보았는데 점도가 낮은 소스, 평평한 그릇이 제일 쓰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한편 그런 그릇은 손으로 씻기도 편하죠. 당시에 계란찜(자완무시) 그릇이 씻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만, 열도 있고 손-기계-손으로 여러 번 씻으니 위생적이란 생각은 들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알아보기로 식기세척기는 밥보다 빵, 장보다 잼 등을 먹는 서양식 식사에 특화되었다고 보았는데 요즘은 또 기술이 어떻게 발전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3.집에서 거의 요리를 하지 않고 해도 달걀,훈제 닭가슴살,고구마 등을 담아먹는 정도인데 나무 식기를 분위기 때문에 선호해서 써 왔습니다. 근데 또 나무 식기가 물에 오래 담그면 안 되고 음식물이 잘 닦이지 않아 비위생적이란 말을 최근 들었습니다.기름,장을 거의 쓰지 않는다 할 때 나무 식기(수저 포함)엔 어떤 수세미가 좋을까요?

    • 해양장미 2021.09.20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 원래 '수세미'라는 말은 수세미외를 의미하고, '스펀지'라는 말은 천연 해면을 의미합니다. 옛날에는 합성소재가 없었으니까요.

      2. 워낙 설거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고, 업장 인건비도 올라가고 있다보니 식기세척기는 계속 발전할 겁니다.

      3. 나무 식기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옻이나 합성수지가 칠해진 종류고, 다른 하나는 안 칠해진 겁니다. 이 둘은 다루는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옻칠한 계열은 물에는 강한데, 물리적인 긁힘에 약합니다. 칠하지 않은 식기는 좀 긁어도 칠이 벗겨지거나 할 건 없지만, 물에 약하고요.

      옻칠한 식기는 물에 잘 불려서 셀룰로오스 수세미로 닦아주면 됩니다. 대조적으로 칠하지 않은 나무 식기는 오래 불리지 말고, 최소시간만 불려서 설거지해줘야 합니다. 보통은 아크릴 뜨개 수세미 정도면 괜찮을 겁니다. 잘 말려줘야 하고, 종종 기름을 먹여줘야 오래 씁니다. 바르는 기름은 전용 기름(정제된 미네랄 오일)이어야 합니다.

  5. 리카아메 2021.09.22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이 방송에서 스뎅팬으로 계란말이를 썩 잘 하더라고요. 전에 해양장미님 팬 다룬 글에서 꽤 상급자용이라고 본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스뎅팬이 눌어붙기 쉽다던데 수세미도 잘 골라야겠네요.

    • 해양장미 2021.09.22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상을 보면 많이 해본 솜씨로 보입니다. 두꺼운 계란말이는 스테인리스 팬에 맛있게 됩니다. 얇은 계란말이 겉면을 많이 안익히려면 코팅팬이 낫고요.

      스테인리스 팬 사용자에게 저는 폴란드 스크럽 수세미를 추천합니다.

박근혜의 탄핵과 형사재판에 대하여

카테고리 없음 2021. 9. 12. 23:0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_J6UzKEFlbk

 

 

 

자꾸 말 나오고 헛소리가 범람해서 오래간만에 정리 좀 하겠습니다.

 

 

 

 

1) 탄핵의 기본정의부터 볼까요? 탄핵이란 ‘일반 사법절차로는 소추나 처벌이 어려운 정부의 고급공무원이나 신분이 강력하게 보장되어 있는 법관 등에 대하여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헌법 또는 법률이 정한 바에 소추하여 처벌하거나 파면하는 제도.’ 입니다. 이는 기본정의이므로 첨언을 하자면, 유럽에서는 탄핵으로 다른 처벌도 가능하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탄핵은 파면으로 제한합니다. 즉 일반 사법절차로는 뭘 어쩔 수가 없는 고위직을 파면하기 위한 제도란 말이지요. 박근혜는 탄핵될 당시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일반 사법절차의 대상이 될 수 없었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절차를 밟는 데 있어 어떠한 하자도 없었습니다.

 

 

 

 

 

2) 대통령의 탄핵이 정치적인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 국회의 의결 없이 대통령 탄핵이 불가하기 때문이며, 국회의 의결이란 본질적으로 민주적 정치행위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와 선진국 전반의 법률 구조는, 법률로 처리가 불가한 대상을 정치적으로 심판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그 반대로 정치적으로 사면도 가능하고, 정치적으로 심판 불가한 대상은 사법으로 심판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탄핵이란 사법이 닿지 못하는 맹점을 정치로 커버하는 제도입니다.

 

 

 

 

 

3) 내가 보기에 박근혜가 탄핵되기에 이른 요지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국민주권위반 2. 정치중립위반 3. 월권입니다. 이 중 국민주권위반은 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요지였는데, 최순실의 범죄나 박근혜의 연루는 수사와 소명과 판결이 필요한 문제였으나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을 최순실이라는 은닉된 인물과 나누었다는 건 국민주권위반으로 대통령의 직무정지사유로 충분한 건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고, 대통령은 선거로 뽑힌 그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국민은 박근혜를 보고 표를 준 것이지 최순실을 보고 표를 준 것이 아니었고, 박근혜가 은닉된 최순실에게 대통령의 업무를 맡겼다면 그건 마치 임대차에서 임차인이 임의로 전대차한 것과 마찬가지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지요. 임의의 전대차라 함은 쉽게 이야기하면 세입자가 자기 집인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세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 박근혜는 최순실을 은닉한 이유도, 최순실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여 탄핵의 요건을 충족하였고, 백번 양보해 최순실 게이트를 증거부족이라 가정하더라도 2016년 총선 과정에서의 정치중립위반과 월권은 도저히 오리발을 내밀 수 없는 것이어서, 이미 탄핵의 요건을 충분히 충족한 상태였습니다. 노무현과 비교하자면, 노무현은 열린우리당 찍어달라는 말을 두 번 공개적으로 한 걸로 탄핵소추까지 되었었습니다.

 

 

 

 

 

4) 박근혜의 탄핵이 절차적으로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어거지를 듣고 있자면, 본질적으로 그들은 탄핵소추 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장대로 하면 대통령 탄핵이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상원이 없으므로 헌재가 상원을 대신하게 되는 것이고, 헌재는 이름이 재판소지 본래 사법기관이라 하기도 어렵습니다. 탄핵에 사법재판의 기준을 들이대는 건 탄핵이라는 제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5) 한편으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다른 고위공직자나 판사와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서는 안 되며,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에 반대하는 자들의 주장을 보면 대통령의 탄핵을 매우 특별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적어도 원칙적으로 대통령은 다른 모든 선출직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국민주권을 대의하는 특정 역할의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구청장이나 지방법원 판사를 파면할 수 있는 사유라면 대통령도 파면할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대통령 쪽이 더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받아 마땅합니다.

 

 

 

 

 

6) 별개로 박근혜 대통령의 형사심에 적용된 법리나 양형에는 문제가 많았는데, 그녀에게 중형을 선고하기 위해 죄형법정주의에 위반하는 기이한 법리가 창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이한 법리를 창조한 주범 중 주범이 윤석열이지요. 여기서 요지 중 하나는 헌재는 형사심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겁니다.

 

 

 

 

 

7) 문재인 주석님이 죄가 많은 것 같은데 탄핵당하지 않는 이유도 당연합니다. 탄핵은 정치적인 행위입니다. 글로리 K-180 메이커, 태극기와 대깨트와 김형오 공관위가 문재인 주석님을 구원했지요.

 

 

 

 

 

8) 본문을 작성하게 된 건 홍준표가 탄핵 관련하여 또 헛소리를 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굳이 비교를 하자면 리재명은 전과 4범이고, 윤석열은 죄형법정주의를 적극적으로 정면에서 위반하여 법리를 망가뜨린 사법농단의 주범입니다. 셋 중 잘못을 가장 많이 한 건 윤석열. 그 다음이 리재명. 그 다음이 홍준표겠네요.

 

 

 

 

 

9) 묵시적 시리즈와 공동체 시리즈, 그 창조주인 윤석열에게도 적용 좀 하고 봅시다.

 

 

 

 

 

10) 사면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전향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칼자루 쥔 사람은 문재인 주석님이고, 언제든 휘두를 준비가 되어 있을 테니 받을 준비를 해야지요. 리락연 동지도 사면을 이야기하지 않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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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rsnova 2021.09.13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도 지지율이 상한가일 때 오만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홍준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좀 타니 다시 예전의 막 지르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3. 새로운 바람 2021.09.13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야 최근에야 재평가를 받고 있지만 해양장미님 블로그에 방문하시는분 중에 마땅히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홍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홍준표가 우파들을 몰락시킨 원인을 제공한 사람중 하나라는것을 생각하면 놀랍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는 우파들도 차기권력을 구상해야 하는 마당에 여전히 이명박근혜시대를 벗어나지 못하는것이 놀랍습니다.

    한편으로는 윤석열도 박근혜 탄핵과 구속에 기여를 했고 그과정에서 엄청난 문제를 만든것 같은데 그럼에도 국힘당 의원 다수가 그에게 붙는것을 보면 우파들은 여전히 어쩔수가 없구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3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각자 다르지요. 진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홍준표는 개선되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한 면을 보이면 조금 실망스럽지요. 현 시점에서 딱히 대안이 없긴 합니다만.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경우 박근혜가 어떻게 나올지가 국민의힘이 가진 또 하나의 불안요소입니다.

  4. 자유주의 2021.09.13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의 최저임금제 권고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요즘 얘기가 많이 되던데

  5. 방성대곡 2021.09.13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종일관 빠지기만 하던 윤석열의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이 이번 ksoi 조사에서 과반 붕괴를 목전에 두고 도로 4% 상승하였습니다. 게임 끝났다 했더니 역시 최강의 반사체답게 이번 사건을 본인과 당의 운명공동체로 엮어 들어가며 끊임없이 언플을 해댄게 효과 있던건가 싶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조성은이 어제 자폭을 하기전 여론이 그럴진데 앞으론 더 난감한데요. 살짝 쫄리는 흐름입니다. 하필 1차 경선 여론조사 직전이라;; 대세를 누가 잡느냐를 가를 이벤트가 한참 진행되는 와중에 이러니 시점이 너무 교묘해서 여권측에서 작정하고 윤석열을 도와주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어쩌면 그 흐름을 감지하고 탄핵 발언을 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홍준표를 선호&지지하는 여론이 보수핵심층만 남은 윤석열을 완전히 포위한채 막타를 치려는 순간이였는데 항복을 외치려던 병사들이 다시 문을 걸어 잠궈버리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한시간전 홍준표는 집토끼 좀 잡아야 하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는데 경선 판세를 가를 결정적인 대회전이 벌어지는거 같습니다. 윤석열만 생각하면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빨리 저 인간이 나가리 되어야 원래대로 계획한 경선룰과 일정으로 복귀시켜놓고 파격적인 경선 속에서 맘놓고 하태경을 최종 4인으로 밀어줄수 있을텐데 말예요;

    • 해양장미 2021.09.13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여권이 윤석열을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로이목마가 아니라면 윤석열이 더 쉬운 상대라는 것이겠지요.

      하태경을 밀어주는 건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홍준표로 집결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결선투표제 없는 경선룰이 되었기도 하고요. 이리 된 이상 결집해서 매치를 벌여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방성대곡 2021.09.13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차 컷오프는 기선싸움이라 연락오면 무조건 홍으로 가야할텐데 2차는 하태경을 올릴수 있을 정도로 윤석열이 나락으로 가길 바래봅니다... 한숨 나오네요

  6.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13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보니까 여명숙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했네요
    이제 탄핵 관련하여 2030지지율에 어느 정도 쐐기를 박은 거 같네요
    그리고 본인이 대통령 취임 첫날에 이명박근혜를 사면시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네요

    • 해양장미 2021.09.13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됐네요. 페미지만 민지는 끌고오려 했던 윤석열 VS 안티페미 홍준표 구도가 완성되었습니다.

    •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14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지지율뽕에 취해서 본격적인 삽질을 시작했네요
      이영돈pd를 말이죠 페북을 보니 본인이 직접 인선했다고 해서 펨코 이쪽은 카톡으로 철회하라고 요구를하네요 당장 이명박근혜 사면은 여명숙으로 커버해서 납득하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이부망천이 캠프에 있을 때 불안했는데 기어이 터지는군요

    • minddiver 2021.09.14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금 페이스북에서 이영돈 영입을 보류했다는군요
      https://www.facebook.com/joonpyohong21/posts/4259296104184761

      일단 영입했었다는것만으로도 큰 똥볼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네요.

    • 해양장미 2021.09.14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속하게 보류하여 다행입니다.

  7. moagim 2021.09.13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둑이와 달님은 정치 공동체... 일리가 없겠지요? 어떻게 신성한 우리 달님이 바둑이 따위의 하찮은 댓글조작을 아시거나 개입하셨겠습니까?

    사실 야당이 과반 넘고, 적당히 부채질할 수 있었다면 저 건만으로도 탄핵소추 가능하지 않겠나 싶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13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묵시적 의사소통이 오고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아니겠습니까.

      주석님을 탄핵소추한다면 드루킹도 드루킹인데 그보다 울산시장건을 파봐야하겠지요.

  8. 하늘액자 2021.09.13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실제로 도정을 괜찮게 했었다는 사실이 없었다면, 지금 내뱉는 말들을 듣고 비웃었을것 같아요. 워딩은 전형적인 포퓰리스트의 그것인것 같습니다.
    추호선생님 말마따나 홍준표 아저씨는 유권자들을 너무 얕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박정희공항 발언은 너무 속이 보여서 별로네요. 윤돌핀이 이기는 미래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 세레니시마 2021.09.13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호영감 오늘 하는 말 들어보니 이준석의 반페미 지지는 잘못된 거라고 하던데요. 그 양반이야말로 2030 얕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킹메이커 픽이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이라면 이젠 뒷방에서 쉴 때가 되었습니다.

    • 하늘액자 2021.09.13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30을 얕보지 말라고 했는데, 사실 몇개월전에 안철수를 더 많이 지지하던게 2030입니다. 2030을 무시해서는 안되는것과 별개로 고평가해서도 안됩니다.
      현재 인터넷 분위기가 "2030만이 현재 사회의 모순을 직시하고 있다" 인데, 사실 여기에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종인에 대한 이중성도 웃기구요. 김종인을 꾸준히 가장 고평가하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이준석입니다.

      아, 참고로 저도 2030입니다

    • 세레니시마 2021.09.13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며칠 전 인터뷰에서 김종인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을 선보이겠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의도일까요? 선거 기술을 고평가 했을지언정 김종인의 이념을 고평가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경제민주화 들이박기만 했고요. 본인에게 김종인은 선거 기술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3연속 꽝 뽑기를 보면 그냥 뒷방 가실 날이 된 듯합니다. 이해찬은 이재명 밀어주는 걸 보면 아직 정정한 것 같던데.

    • 해양장미 2021.09.14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현대 정치학에서 이야기하는 포퓰리즘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본인 스스로 서민 마인드나 초심을 유지하겠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게 원체 경상도 그 연령대 서민 마인드라 투박하고 강성인 것이겠지요.

      그러니까 홍준표가 딱히 유권자를 얕본 적은 없을겁니다. 본인 센스가 그런 거고. 김종인은 지금 윤석열에 붙어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의 말을 곧게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으로 2030 청년남성들이 평균적으로 사회문제의 어떤 면을 잘 인식하는 건 맞습니다. 그건 어느 시대에나 그랬고, 현 시대에는 청년비율의 감소와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인해 특히 더 그러합니다. 특별히 잘난 게 아니고 입장이나 특성이 그런 겁니다.

  9. 세레니시마 2021.09.13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홍캠의 여명숙 영입은 페북에 예고한 우회전 드리프트를 밟는 동안 민준이들이 칭얼거리지 않으라고 사탕을 물려주려는 의도 같습니다. 당당위 성인권센터 여명숙의 라인업이 반페미 삼종신기처럼 느껴져서, 산토끼들 못 나가게 울타리 용접하는 기분도 드네요.

    2) 2030과 6070의 화합은 대깨윤 대량 발생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결국 반페미 능력주의와 반문 박정희 신화로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데, 홍준표의 25년 정치 감각과 조경태의 노무현 풀배팅 선견지명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3) 당원 대상 여조 전화를 받아서 홍준표를 찍었습니다. 더이상 경쟁력 있는 반윤 주자를 만들 수도 없고, 그럴만한 그릇의 후보도 없습니다. 죽이되건 밥이되건 홍준표로 결집해야 결선없는 경선에서 돌핀스를 누를 수 있습니다. 하태경 밀어주기는 사치라고 느껴지네요.

    4) 윤석열에 남은 감정은 증오와 혐오, 경멸 뿐입니다. 문주석님 이후로 처음이에요. 찢기 좋아하시는 도지사도 경멸감에서 그쳤는데. 돌찢대전이 벌어진다면 손이 썩는 기분으로 이재명을 찍을 결심이 섰습니다.

    5) 최재형은 윤석열에 붙다시피 한 모습인데요, 이쪽은 홍유 단일화가 불가능해 난감합니다. 유승민 지지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해주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굳이 복잡하게 해석하지 않더라도 여명숙 영입은 좋게 평가할 만한 일입니다.

      2) 정치 고관심층 노년층이 유독 우파 유튜브의 해악에 심히 노출되어있어 상황이 이런 것 같습니다.

      3) 저도 하태경을 홍준표보다 좋아합니다만, 여조가 오면 어쩔 수 없이 홍준표를 지금은 밀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4) 공감합니다.

      5) 만약 나중에 유승민 때문에 윤석열이 되었다... 라는 인식이 퍼지게 되면 유승민은 물론이고 여전히 좀 친유계 취급받는 이준석한테도 좋을 게 없을 겁니다.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10. armalitear15 2021.09.13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의 탄핵은 정치중립위반의 면에서 정당했다고 봅니다.
    그거에 대해서 홍준표가 한 말은 헛소리라 보고요.
    이런 면서 아직도 약점이 있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11. jjiney0824 2021.09.13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홍준표는 윤석열(캠프)가 단시간(이번주 안)에는 중도2030지지를 뺏어오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다소 중도2030이 싫어하더라도 5060집토끼한테 과감하게 드라이브 도박을 했다고 봅니다.

    이번주 여론조사는 1차컷오프(윤 대세론 막기) 및 추석연휴여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에요

    2. 박근혜는 3번의 기회를 놓친 것 같습니다.
    1) 애초에 최순실의 존재를 인정하지 말았어야함. 지금 문재인처럼 모두 가짜뉴스 취급
    2) 첫번째단계에서 실패한 이상, 김무성과 조중동에게 한번 살려달라고 빌었어야함.
    3) 두번째단계에서 실패한 이상, 거국중립내각을 그냥 받아주고 반기문을 확실히 서포트해줬어야함

    이 모든 단계를 다 넘어가고 11월말~12월이 되어버린 이상 탄핵 이외의 길은 없었다고 봅니다. 국회의결이 안되거나 헌재선고가 안되었다면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이미 횃불,새누리당기찢기 정도까진 나옴) 김종인이 그렇게 바라마지않던 개헌이 앞당겨졌을 것 같습니다.

    항상 말하고 다니는게 "박근혜는 잘못해서 탄핵당한게 아니라, 멍청해서 탄핵당한거다" 입니다

    3. 딱히 이명박,박근혜도 자기들을 문재인이 사면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Palaiologos 2021.09.13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가 놓친 3번의 기회는 정말 완전 공감합니다. 탄핵의 본질이 정치라는걸 생각해본다면 박근혜는 정치 못해서 멍청해서 당한게 맞죠. 탄핵 안당할줄 알고 계엄령도 고려했다는것만 봐도 답이 안나오는 양반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경선에서 못이기면 뒤가 없긴 한데, 문제는 현재 홍준표가 보이는 모습이 경선에서는 점수를 딸지 몰라도 본선에서는 실점을 하는 방향이란 말이지요.

      2.
      1) 총선패배 이후 오리발로 버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2) 옥새런 이후 그게 될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해보는 게 낫긴 했을 겁니다.
      3) '차라리 탄핵하라' 소리만 안 했어도 됩니다.

      배째라고 나갔으니까 째인 겁니다. 끝까지 오만하게 굴면서 현실파악을 전혀 못 했고, 그런 모습 보면서 돌아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3. 모르지요. 제 생각엔 본인들은 어떻게든 나오고 싶을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홍준표가 지금 말을 잘 해놓았다고 봅니다. 윤석열이 당선될 것 같으면 박근혜는 문재인 주석측과 어떤 뒷거래를 할지도 모르는 겁니다.

  12. Palaiologos 2021.09.13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는 가장큰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못 받아들이고 있다는거 같습니다. 지난글에서 작성하신거 같은데 인간에게는 감성적인 이득이 물질적인 이득보다 중요할때가 많으니까요. 이런면만 봐도 대깨문과 대깨트 태극기부대는 닮은점이 참 많은거 같아요.

    홍준표 발언이 거슬리기는 하는데 돌고래만도 못한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지합니다.

    윤의 암묵적 경제공동체 모두 감옥에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 조금만 잘못해도 대깨문의 아치에너미 대깨윤이 만들어질 모양새라 매우 불안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 고관심층들이 보통 정치에 이모션 성분을 듬뿍 첨가하기 때문에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판단을 잘 합니다.

      대깨윤은 ... 이미 있는 것 같은데 포인트가 '대깨'에 있지 '윤'에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깨'하고 싶은데 '윤'이 있어주는 모양새란 말이지요.

  13. 세레니시마 2021.09.13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벌돼지의 망언 공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풀가동 중.

    ???: 임금 격차 없으면 정규직 비정규직 다를게 뭐냐??
    (대학생과의 간담회)

    이분 고용 공약이 “해고의 자유 없음” 이었다는 점이 웃음 포인트네요.

    • minddiver 2021.09.14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쩍벌돼지 표현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원색적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4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의 문제가, 앞뒤가 안맞는 말을 너무 많이 합니다. 본인이 하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국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예 전혀 이해를 못하고 말을 내지르고 있는 겁니다. 그런 인물이 청와대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참사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14. 신분당선 2021.09.14 0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형 잘가다가 삐끗했네요 이번에.. 고령층 유권자들을 타겟팅한 메시지인가도 싶고 흠..

  15. 세레니시마 2021.09.15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자 돌고래 예비대통령 각하 왈,

    “손발노동은 필요 없다, 그건 인도나 아프리카 정도가 하는 것”
    “인문학 전공자 필요 없다, 이과가 병행하면 되는 것”

    본인은 법학 전공 아니던가요? 이 해양생물의 주체할 수 없는 망언 본능이 셀프 지지율 하락을 불러와 감사하긴 한데, 이정도면 당 이미지도 망가집니다. 마이애미 돌핀스에 최소한의 양식이라고 있는 치가 있다면 저 재앙의 주둥아리를 통제할 방법을 강구해주길 바랍니다.

    • 아르테니아 2021.09.15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걸 다 떠나서 정규직, 손발노동, 인문학발언 모두 대학교에서 당일에 했던 말이라는 겁니다 지금 드러난 것만 치면, 1일 3망언이라는 건데 이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여기서는 A라는 말, 저기서는 B라는, 서로 상충된 말을 하고 있으니, 아마 본인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모를겁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대선은 이재명, 윤석열만 아니면 되기 때문에, 만일 이 두 사람이 본선 진출로 대선에 나오면, 제3후보를 찍어야 할지, 아님 기권을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될 듯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15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대한 별칭을 사용하시는 건 괜찮은데, 인신공격에 근거하여 노골적이거나 스포츠 구장에서 쓸 법한 멸칭은 여기서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여긴 통쾌하려고 정서표현을 우선시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번달 들어 저에게는 윤석열이 문주석님보다 나쁜 대통령이 될 확률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21.09.15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주석님 > 윤석열...

      뭐 이전부터 윤석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셨고 저도 많은 부분 동의하기 때문에 새로운 건 아니지만 여전히 힘이 쭉 빠지긴 하네요

      지금 대통령 될 확률로 보면 이재명 > 윤석열 > 홍준표 > 이낙연 정도로 보는데, 1, 2위가 다 문주석님보다 나쁜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니...

      정말 암담하기 짝이 없네요. 그래도 요즘 윤석열이 잘한건 딱 하나 있습니다. 도리도리는 좀 고쳤더라구요. 아마 쩍벌도 고치긴 할것 같습니다. 어쩌면 살도 뺄지도 모르지요. 이런 것들 말고는 칭찬해줄 게 없다는게 암담합니다만...

      이러다가 정말 문주석님이 '다시 보니 선녀였다' '꽃이 지고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라는 말을 듣는 날이 기어이 오고야 마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15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주석님이 어디 후보시절에 요새 윤석열처럼 사고치고 다녔던가요.

      요새 윤석열 하고 다니는 게 전무후무한 겁니다. 보통 저 정도 수준이면 반기문처럼 애진작에 그만두는데, 윤석열이 굉장히 특이한거고, 그건 윤석열의 권력욕이 어마어마하거나 너무 약점이 많아서 대통령 못 되면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절박함이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 됩니다.

    • minddiver 2021.09.15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틀튜브와 그 추종자들 수준 보고 진짜 학을 뗐습니다. 이 사람들은 확실히 대깨문, 대깨민보다도 수준이 낮아요. 대깨문, 대깨민은 그래도 교리 체계가 나름 체계적이고, 모순적이고 위선적이지만 자기들을 그럴듯하게 포장이라도 하는데, 틀튜브와 그 추종자들은 정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보수우파가 이래서 지금 이 지경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시민에 대해서도 다시 봤습니다. 보수우파 진영에는 유시민 정도로 영향력 있고 유시민과 비슷한 수준을 갖춘 스피커조차 없습니다.정치인이라서 스피커라 부르긴 애매하지만 이준석이 있긴 하네요).

      유시민을 정말 그동안 비웃어 왔지만 이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짤방 있잖아요,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딱 지금 그 짤방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보수우파 진영 참 그냥 딱합니다.

      이런 걸 이전부터도 몰랐던건 아니지만 이번에 한층 더 적나라한 민낯을 봐서 충격이 좀 나름 크네요.

      윤석열이 대통령 되고 당 장악하면 이준석을 중심으로 하는 합리적인 세력들은 숙청당하거나 질려서 당에서 나가고 이런 사람들로 꽉 채워질 것 같은데, 당연히 통치도 제대로 할리 없고 그럼 난장판 될것 같네요.

      진짜 암담합니다...홍준표가 제발 경선에서 이겼으면 좋겠는데...

    • 세레니시마 2021.09.15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력욕도 큰 사람이거니와, 약점도 많을 겁니다. 고발사주에 장모 대응문건 작성 뻥뻥 터지는 것 보세요. 저 사람은 이제 내리는 순간 일가족 도륙 당합니다. 살려면 온갖 수를 써서 대선후보 타이틀을 먹어야 해요.

    • minddiver 2021.09.15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김어준에 대해서도 재평가하게 됐습니다. 김어준은 음모론을 남발하고 말하는 내용의 수준도 낮았지만 적어도 정권교체(민주당 입장) 에는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틀튜브요? 아무리 봐도 틀튜브는 정권교체에 진심인 것 같지가 않아요. 오직 돈만 보는 사람들 그 이상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틀튜브를 보면서 김어준도 재평가하게 되네요. 참 슬픕니다.

    • 세레니시마 2021.09.15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집단은 아마 현재 존재하는 정치 집단중 가장 역겨운 부류라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까놓고 말해 틀튜브 조회수 1타 가세연 진성호 신의한수 이런 인간들이 보수, 우파 이념에 얼마나 깊이 알고 내면화 했겠어요? 그냥 고장난 라디오처럼 반공 빨갱이 몰이하는게 다고, 그 와중에 홍준표 이준석이 뜬금없이 민주당 프락치 취급하고.

      그냥 저 집단은 젊은 시절부터 군부독재의 통제에 익숙해진 점을 이용해 메타버스를 만들고 노인연금 달달하게 땡기는 장사치들이죠. 대선 져도 메타버스는 부서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유승민 김무성 홍준표 이준석 탓이고, 그들은 예전처럼 연금코인 빨아먹을 겁니다. 어쩌면 그 전보다 더.

      그나마 봐줄 만한 보수 유튜버가 펜앤드마이크와 지식의칼 정도가 다라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스피커 관리를 안해도 너무 안했어요.

    • 아르테니아 2021.09.16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대쪽을 살펴보다 심연에 빠진 경우라고 할까요 지금의 '자칭' 보수 유튜버라는 작자들은 돈놀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애초에 선동은 보수의 영역이 아니었던데다가 여태껏 보수진영이 도련님정치를 했던 게 현실입니다 이미지관리를 소홀히해도 너무 소홀했죠

      애초에 무슨 일 있으면 시위하고 선동하는 건 민주당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고 그런 부분에선 샌님이나 다름없는 게 보수였으니까요

      그러다 탄핵사태가 벌어지고 보수내에서도 이른바 진보진영이 잘 하던 것들을 차용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그런부분에서 감도 없고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다보니, 극단적인 부분밖에 보이지 않게 된 겁니다.

      틈만 나면 거리에 나와 삭발하고 특히, 흔히들 말하는 '태극기부대'라는 명칭을 얻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국기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거기다 4월 15일 총선이 끝나고, 예전 민주당이 12대선 끝나고 하던 부정선거까지 가져오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습니다.

      4연속 선거의 참패라는 현실에 충격을 받은 보수지지자들+ 그 부분을 돈벌이로 파고들어온 유튜버들이 결합하면서, 심각한 괴물이 탄생하게 된 건데, 문제는 보수진영이 아직도 이런 뒤틀린 존재들과 제대로 손절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탄핵이슈까지.
      개인적으론 갈 길이 멀어도 많이 멀다고 봅니다.

  16. our_dream 2021.09.1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 답답하네요. 탄핵 관련 발언도 극우 빼고는 표 잃을 발언만 하고 이번 대선 토론에서도 계속 헛발질이에요.
    가족 대표만 구속 수사되면 나머지는 불구속, 불입건이라는 옛 방식의 검찰수사 방식을 토대로 조국 수사 관련 쉴드를 치다니. 국회의원 이상의 불체포 특권을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지 몰랐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국쉴드는 정치적 감각이 0에 수렴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한 것은 보수층 궤멸의 주범이 윤석열이라는 주장인데요. 이건 보는 사람들의 할말을 잃게 하는 억지 궤변이에요. 정신이 나갔던지 혼자만의 아집으로 뭉쳐 있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홍준표가 지난 대선 이후 4년 동안 부침을 겪으면서 좀 눈을 그나마 뜨길 바랬는데 아닌가 봅니다.

  17. SS50 2021.09.1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후보는 최소한 저에게는 끝났습니다. 공개토론 장소에와서 조국수홍 시전하다니요.. 보면서 기가 찼습니다 이건 무슨 상황인지 정리가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1.09.17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가 딱히 조국을 좋게 생각하거나 옹호한 적은 없을거고, 수사의 절차적 문제나 관례적 문제에서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8. MioFa 2021.09.17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도 실망스러웠지만 부정선거론에 은근슬쩍 손 올리는 윤석열을 보고 있자니 역시 홍준표밖에 없다는 생각이 굳어지네요.

    • 해양장미 2021.09.17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는 지켜보다 보면 재평가를 거듭하면서 평가가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 묘한 정치인입니다. 문제는 이젠 홍준표 레벨의 정치인도 별로 남아있지 않다는 겁니다.

  19. our_dream 2021.09.17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이 잘해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듯, 홍준표가 잘해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만약 윤석열이 국민들 상식 수준의 대선 후보 정도만 되었어도 홍준표의 지지율이 오를 일은 없었을 겁니다.
    홍준표는 이전 대선 실패 후, 대선에 대한 욕심이 과도해서 이번에는 보수뿐만 아니라 중도, 진보의 표심까지 생각하는 모양인데 한참 잘못 짚었습니다. 너무 대권 욕심을 부리면 생각이 틀어지고 결국 망하는 법입니다.여담으로 재작년 추미애가 윤석열을 쪼는 비상식적인 행위들을 한창 할 때도 대권 욕심이 있는 행위들이 제 눈에는 보였었어요.
    홍준표가 최대한 빨리 공식 사과를 하지 않으면 지지율 오름새가 금방 꺾이고 영영 야당 대선 후보 자리는 멀어질 겁니다.아마 공식 사과 없으면 이번 추석 연휴동안 최소 2~3 % 정도 많으면 4~5% 정도 지지율이 빠질 거에요.
    그리고 공식 사과를 해서 이번은 어찌 넘어가더라도 대권 욕심에 진보, 중도, 보수의 모든 표를 받으려고 무리한 발언을 계속하면 가망이 없습니다. 과도한 욕망을 자제하고 반쯤 내려놓을 때 오히려 시야가 넓어지고 얻을 수 있는 법입니다.

  20. our_dream 2021.09.18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 대선에서 최악은 피해야만 한다는 마음에 자꾸 글을 쓰네요. 국민들의 생각이 그러하면 나도 생각을 바꾸겠다는 발언은 홍 후보가 실기를 계속하는 겁니다. 마치 '나는 생각이 그러한데 국민들이 그러니까 내가 생각을 바꾸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볼께' 이런 느낌입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공정의 가치를 진정으로 느끼지 못했기에 순간적인 실언이 나왔다. 나를 지지해 준 국민들에게 정말 사과드린다. 이런 수준 이상의 공식적인 사과 아니면 홍 후보는 꺾이는 추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이 공식적인 사과도 생각을 바꾸겠다 등의 모호한 말로 이미 타이밍이 늦었어요. 저 논란이 터진 직후에 진정성 있는 반성+사과 를 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상황이 괜찮았을 것이고 오히려 홍준표가 4년전과 다르다는 인식 변화로 지지율이 더 올랐을 겁니다.

    • minddiver 2021.09.18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파악한 바로도 현재 분위기 안좋습니다. 장년층 이상에서 분위기가 상당히 악화됐어요. 조국발언에 대한 해명을 MBC에 가서 했는데
      1. MBC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이 아주 안 좋은 상태고
      2. MBC 진행자가 조국 수사는 정치수사 아니냐라는 유도질문에 '그렇다' 라고 대답하면서 또 홍준표가 '생각을 바꾸겠다' 라고 말한 거에 대한 진정성이 안 느껴집니다.
      3. MBC 진행자가 조국 수사의 동기가 정치적인 것이라면 수사의 정당성도 없는것 아니냐? 라고 질문하자 홍준표가 '그것까지 말하면 우리 지지층 난리난다' 라고 대답했는데, 이건 '나는 동의하는데 우리 지지층 난리날까봐 그렇게 말은 못한다'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홍준표의 '생각을 바꾸겠다' 라는 말에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누가 봐도 이건 홍준표가 일단 넘어가려고 애쓰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장년층 이상에서는 더더욱 홍준표의 인상이 나쁘게 돼었을 겁니다. 2030은 조국 수사보다 대통령이 됐을때의 국정운영능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조국 발언에 의한 타격이 별로 없지만요.

      뭔가 다른 이슈가 터져서 국면이 전환되길 빌어야 할것 같습니다. 대선 본선에서는 홍준표의 조국에 대한 태도가 나쁘지 않은 스탠스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씨알도 안 먹힐겁니다.

    • 해양장미 2021.09.18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라면 불안해하고 믿지 못하는 게 별로 홍준표의 승리에 도움이 되진 않을겁니다. 정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준표 SNS에 하는 게 그나마 도움이 될 거고요.

      누가 이기건 상관없이 예측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그냥 결과를 보면 됩니다.

      만일 홍준표가 아닌 다른 후보를 응원하신다면, 홍준표 후보를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minddiver 2021.09.18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주변에 조금이라도 야권을 찍을것 같은 사람들에게는 적극 홍준표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제 주변에선 홍준표 후보의 민심이 좋습니다.

  21. 세레니시마 2021.09.18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재형 캠프가 터지자 거기 있던 조해진 박대출은 경남에 출몰한 돌고래 옆에 붙었습니다. 박수영은 내가 대선 예비후보라면 사퇴하고 윤석열에 힘을 몰아주겠다고 씨부리고, 김영우는 날 내치고 어디 잘 되나 보자는 투로 페북 글을 씁니다.

    예전에 잠깐 올라왔었던, 최캠이 최재형을 흔들어 윤석열과 단일화 시키려 한다는 기사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욕이 나오는 돌고래식 공작정치입니다. 이 사람이 경선에서 이긴다 해도 뽑아줄 생각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끔찍한 해양생물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후보를 뽑을 생각입니다. 그 상대가 사면발의 리락연이건, 도야붕 리재명이건.

    +) 화천대유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최신 리얼미터 여조에선 광주전남 민주당 지지층에서 리락연이 57% 정도를 찍고 있습니다. 충청, tk 등 타권역의 리락연-리재명 득표율이 리얼미터 권역별 여조에 수렴하고 있는데, 도야붕의 비리 의혹이 리락연에게 마지막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1.09.19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청와대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에 대해 우파 지지층도 좀 진지하게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너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보여요.

      화천대유는 엮인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리락연이 딱히 클린한 이미지가 아니고,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역전극이 나올 확률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풍(丹楓)의 계절

정치 2021. 9. 8. 11:5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xH8_vTRXkmo

 

 

 

 

 

 

1)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근래 대단합니다. 이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이유는 시대가 변했고 홍준표가 그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준표의 경우 지방선거에서 크게 진 두 번째 당대표 시절이 아픈 과거였습니다. 대선에서는 의외로 선전을 했지만, 이후 지선까지 영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요. 지난 대선 당시부터 꽤 오랫동안 홍준표는 트럼프를 벤치마킹하고 있었는데, 난 그건 잘못된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파의 탈출구를 트럼프 모델로 보는 건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현재 노년층이 홍준표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 중 큰 한 이유가 홍준표의 트럼프 벤치마킹이었다고 봅니다.

 

 

 

 

 

 

2) 조국 장관의 눈부신 활약과 윤미향 의원의 충격파, 박원순 시장님의 천국행 등으로 토대가 다져지긴 했는데, 본격적인 메타 변환은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극기 극우들이 대깨트가 되는 와중, 트럼피즘을 전략으로 택했었던 홍준표는 바이든의 당선을 받아들이고 전략을 수정하려고 마음먹은 걸로 보입니다.

 

 

 

 

3) 홍준표는 그 동안 본인이 얽히지 않은 정치적 사안들에서는 훌륭한 판단력과 통찰력을 보여 왔습니다. 문제는 본인이 얽힐 때 판단력이 심히 나빠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심리적인 문제가 컸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판세를 읽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자체는 원래 있는 편이었지만, 다혈질이고 담이 크지 않은데다 주변의 도움도 충분히 받지 못해 좋은 판단을 하지 못해왔다는 건데요. 올해 들어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시즌이 바뀌었고, 이준석 대표 체제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 이준석 대표의 스타일이 본래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실제 그는 세 번이나 낙선했지요. 우리나라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싹싹하고 겸손한 캐릭터도 아니고요. 그런데 올해 전당대회에서 이준석은 기적적인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를 싫어하던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게 만들었고, 될 것 같지 않아 보이던 모델로 성공했지요. 우파세력이 워낙 패망을 거듭하면서 지지층 중 다수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와중에, 이준석 대표가 가진 선진적인 모델이 설득력을 얻게 되었고, 보다 서구화된 교육을 받고 세계화된 문화 속에서 자라난 청년층이 주 지지층이 된 것입니다.

 

 

 

 

 

5) 돌고래호가 만일 스톤윈드를 타고 돛을 펼쳤다면 살같이 청와대를 향하는 바다를 지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거센 스톤윈드에 맞서 그 바람을 역풍으로 보이게끔 연출하였습니다. 홍준표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지요. 되도 않는 트럼피즘으로 이미지가 망가졌던 홍준표는 순풍을 받고 좌절의 망망대해를 건너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는 이미지 메이킹에서 트럼프를 벤치마킹했을 뿐 내용까지 알트라이트였던 것은 아니었기에 홍카콜라만이 남았습니다.

 

 

 

 

 

6) 바이든/민주당 정권 이후 우리나라 전반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변하였습니다. 때마침 아베 정권이 스가 정권으로 바뀐 탓도 있을거고요. 스가가 이제 물러나니까 지금이 타이밍입니다. 미 하원의 파이브 아이즈 편입 제의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편입되면 더 이상 파이브 아이즈는 아니겠습니다만. 바이든 백악관이 떨떠름해할지라도 하원이 제의한 이상 우리가 밀어붙이면 될 겁니다. 미국 동맹 내에서 티어를 올려놓으면 우리는 일본에 밀리지 않을 것이고, 중국에 나라가 넘어갈 우려도 없을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국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겁니다. 한편으로 홍준표는 자강론자 기질이 있어서 이 안건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므로, 문재인 주석께서 말년에 기록에 남을 업적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만일 우리나라가 파이브 아이즈에 편입될 경우, 리재명 두목이 대통령이 될지라도 미래의 리스크가 많이 줄어듭니다.

 

 

 

 

 

7)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세는 크게 두 가지 성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그가 최고의 지지율을 가진 야권후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가 조국 장관의 귀족적인 불공정에 맞서, 이 정권의 부정에 들이받은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부서지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자체는 지금까지 특별히 매력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인 적이 없고, 그것은 과거 황교안이 모았던 지지세와 같은 성격입니다. 세력은 모았으나 매력도 경력도 없던 황교안이 총선패배 한 번으로 군소후보 수준으로 추락하였듯, 윤석열 또한 마찬가지고요. 윤석열이 가졌던 공정의 상징으로의 표상은 그가 돌고래쇼하면서 급격하게 붕괴되었고, 장모구속 및 고발사주 의혹, 그리고 향후 있을 도이치모터스 등등을 고려하면 본선까지 뛸 경우 거의 남아나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공약까지 리재명 두목과 차별성이 없기 때문에 취약성을 해결하기 힘든 후보로 생각합니다.

 

 

 

 

 

8) 한편으로 잊으면 안 되는 게, 윤석열 돌핀스가 이준석 대표 및 경준위와 트러블 겪지 않고 좋게좋게 무난하게 참여하라는 행사 참여하고, 정상적으로 왔으면 상황이 지금 많이 달랐을 거라는 겁니다.

 

 그랬으면 홍준표가 여기까지 올라올 일도 없었을 거고, 국민의힘의 정권교체 확률도 지금보다 높았을 것입니다. 돌핀스는 명백하게 정권교체에 방해가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윤석열 돌핀스의 행보 중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게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트로이 목마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의 입당이 우리 민주당에겐 신의 한수였고, 불안요소였던 야당의 경선과정 이벤트가 사라졌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요. 윤석열은 민주당의 정권유지 확률을 대폭 올려놨습니다. 올해 봄까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은 문재인 수령 동지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윤석열입니다. 워낙 돌핀스가 저지른 만행이 전설적이다 보니 혹자는 그가 입당하지 않는 편이 좋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만, 그는 얼마든지 당 외부에서도 국민의힘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현재 윤석열이 국민의힘 당원이 아니라면, 돌핀스는 국민의힘 경선을 예선처럼 보이게끔 언플을 하면서 당내 해당행위자들이 난국을 만들었을 겁니다.

 

 리재명 두목은 대한민국에는 치명적인 독일지 몰라도 국민의힘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국민의힘에 치명적인 독입니다. 그는 설령 대통령이 되지 못하더라도 얼마든지 국민의힘을 죽일 수 있습니다. 당원들이 얼른 정신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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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사일샤워 2021.09.08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youtube.com/watch?time_continue=173&v=g-3cYFwgWaU&feature=emb_title

    VOA발 기사로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어야하는 파이브아이즈에 현실적으로 한국이 참여하는게 가능하겠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조건을 충족하려면 대한민국에 친중 정권이 들어서지 않거나 미국이 들어설 수 없게 만들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에게는 미국이 지금 저러는 게 편을 확실히 하라는 걸로 보입니다.

      동시에 '파이브 아이즈에 가입시켜줄 수도 있는데, 그러려면 의욕을 보이라'는 걸로 생각되기도 하고요.

  3. 넷러너 2021.09.08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저는 파이브 아이즈를 같은 영어를 쓰는 같은 앵글로 민족이어서 상호 교류가 쉽고 심리적 거리가 가까우며 특히 미국의 간섭이 쉬운 국가간의 모임이기 때문에 더 긴밀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동질성이 없는 상기한 나라들이 참가해도 오랫동안 심리적 거리가 가까웠던 기존 5개국과 같은 수준의 정보 공유나 대우가 가능할까요?

    • 해양장미 2021.09.08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를 공용어로 쓴다거나 앵글로색슨족이 주류라는 점이 파이브아이즈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시켰을 수는 있겠는데, 그보다 중요한 건 그들이 해양세력이라는 점, 그리고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서방 세력이 냉전시기에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줄타기를 시도했던 점 등이 파이브 아이즈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해양세력이라는 점에서는 우리와 일본도 파이브아이즈와 같습니다. 관계로 치면 기존 파이브아이즈가 혈족과 같다면, 우리나라는 미국한테 양자와 같은 국가고요. '같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격'은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 넷러너 2021.09.08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프랑스가 확대 추진 국가에 없던게 말씀하신 역사적 이유와 관계가 있을까요? 프랑스도 독일처럼 1.5급 동맹국은 된다고 봤는데요.

    • 해양장미 2021.09.08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는 프랑스 나름대로의 노선이 있고, 야심도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동맹국이긴 하고, 마지못해 미국의 패권을 인정하고는 있습니다만.

  4. 약쟁이카넬로 2021.09.08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브 아이즈 확대는 일본이 먼저 나왔는데 당시 중국이 일본에게 참여하면 야스쿠니신사 참배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짓으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거라고 말했는데 이번 한국에 대해서는 그 눈을 창으로 찌르겠다고(좌측분들 창을 참 좋아하시는듯?..;)하네요.

    그런데 위에 분이 영어원문화와 이질적인 문화를 언급하셨는데 그거 제외하고서라도 일본의 경우는 현재 보통국가가 아니라서 스파이문제에 취약한 구조상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가 어려울거나는 의견이 미 전문가들 사이에서 꽤 많이 돌고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북한의 존재도 가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는거 같고요.

    일단 되든 안되든 파이브아이즈에 대해 논의하는 분위기는 나오는게 좋을거 같은데 좌우 가릴거없이 정치계 전반적으로 미적지근한 점은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21.09.08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뜻 파이브아이즈 가입을 받는 마인드를 가진 후보가 없습니다. 윤석열은 보니까 민주당 마인드고, 홍준표는 좀 자강론자고, 유승민도 그래 보이고요. 민주당 후보들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건 받으려면 문주석께서 욕심을 내는 수밖에 없는데, 결국 대선정국에서 이슈화를 시켜서 야권이 유리한 이슈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당연히 의견이 갈릴 건인데, 우리나라가 전향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5. 류호이 2021.09.08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야권 적합도,선호도 등에 있어서는 홍준표가 윤석열을 거의 따라잡았거나 우위를 점하는 지표들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막상 국힘 내부 지지층들 대상인 여조에서는 1:2 혹은 3:5 라는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표가 이렇게 다른 이유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1-1 위와 더해서, 1차 경선의 경우 당원 20+일반 80의 비율을 가지는데 이를 어떤 여조들을 가지고 예상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국힘 지지층 대상 여조는 당원, 적합도는 일반, 이런식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2 제가 염려하는것중 하나가 이재명이 이낙연을 압도해버린 것처럼 윤석열이 1차 경선에서 당원들의 결집으로 홍준표와의 격차를 두자릿수가량 확보하고, 이것이 '대세론'으로 굳어져 토론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윤크리트가 깨지는 일이 미미하거나 없을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는건데 이 시나리오가 실제 가능성 있다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막말로 19 대선 안철수마냥 토론을 못할거 같지는 않아서요

    3 홍준표가 이재명과 접전을 벌이는 여조가 올라왔습니다만 윤석열 또한 이재명과의 격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게 장기화되면 홍준표 입장에서 좋을게 없는데 뒤집을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국힘 지지층중 코어는 아직 5060인게 사실이고 윤석열은 이미 이들을 확보한거 같다는게 좀 걸립니다. 2030은 윤석열의 당선 시나리오를 망가뜨릴수는 있으나, 홍준표 당선 시나리오를 짤수는 없을 테고요

    4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서 내용 자체는 관심없다 하셨으니 윤석열의 득실에 대해서만 여쭤보고 싶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으며 윤석열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과거 검찰총장 당시의 모습 (호통과 시원함?)을 보였습니다. 이게 이렇게 됨으로써 이탈하던 보수층의 결집+이후 네거티브 공격에 대한 반격명분을 얻음으로써 결국 '어설프게 건드려 체급만 키워준 꼴'이 된거 아닌가 싶은데 이를 어찌 평가하시는지요? 막말로 2030은 윤석열의 알맹이 없는 회견에 코웃음을 치겠으나 5060의 경우 시원시원함. 화통함을 통한 재결집이 충분히 통하는 세대라 봐서 이후 홍준표의 상승세와 윤석열의 하락세가 멈출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21.09.08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직 윤석열이 강한 후보라는 인식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1-1. 뚜껑 열어봐야 압니다.

      2. 대세론이 굳어지면 윤석열이 유리해집니다. 그러니까 홍준표가 표를 좀 받아야 합니다.

      3. 뒤집는 것 자체는 가능해 보입니다.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4. 윤석열이 얻을 거 없다고 봅니다. 여조에서 반등이 좀 있다고 나오더라도 고발사주 의혹으로 빠졌던 것 일부가 돌아오는 걸로 생각하면 될 겁니다.

  6. 2021.09.08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08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부터 국민의힘계 지지층 수준이 높다고 하긴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보인 적이 여러 번 있었고, 그건 현재 40대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 주 지지 세대가 생기는 한 주요 원인이 되었었지요.

      작년에 대깨트들 보면서도 제가 어처구니없어하지 않았습니까. 현실파악을 아예 못한다고요. 성향상 운동권 주사파가 트럼프 편을 드는 건 말이 되었지만, 오히려 김어준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지지층은 상황파악하고 바이든을 지지했고, 대깨트들은 아무생각없이 트럼프 지지하다가 트럼프가 지니까 부정선거론을 미는 참극을 보였습니다. 그 수준으로 K-180을 만들었고, 지금도 저러고 있는 거지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들이 보이는 것보다는 숫자가 많지 않다는 겁니다.

    • Optix 2021.09.08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정도로 국밈의힘 지지층의 수준이 높았다면 대깨트같은 세력은 우파에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황교안의 총선패배같은 거대이슈가 없이도 윤의 콘크리트가 무너질 수 있을까요?

  7. 세레니시마 2021.09.08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웅: “엠팍 글 좀 읽어보세요”
    돌핀: “메이저 언론만 의혹 제기해라, 나머지는 찌라시”

    이 두개의 발언이 하루 안에 튀어나왔다니, 가슴이 옹졸해지네요.

    • 해양장미 2021.09.08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은 계속 심각한 특권의식을 드러내는데요.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될 것 같지도 않지만, 일단 제 표를 얻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세레니시마 2021.09.08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비메이저 언론들은 발작버튼 눌렸고 자칭 메이저 중앙 동아 Mbc도 때리기 시작했네요. 위기 탈출 하려다가 망언 스택만 하나 적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캠프가 토론을 없애려고 할만도 하지 않나 싶어요. 입만 벌리면 망언으로 기사를 도배하니.

  8. Optix 2021.09.08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이낙연에게 온갖 네거티브를 당해도 지지율이 굳것했던것처럼 고발사주의혹이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김건희 논문 표절등은 윤석열에게 치명타가 되지 않을가라 봅니다. 3월 검찰총장 사퇴 후의 윤석열의 지지율 40%에는 그에게 공정과 상식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지지가 합쳐진 것이었지만, 지금 윤석열의 지지율 29~26%는 윤석열에게 도덕성을 기대하는것이 아닌 대깨문들의 문주석에 대한 "신앙"비슷한 것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대통령의 자질이 의심되는 논란들이 튀어나와도 다 좌파의 공작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홍준표가 치고 올라와도 저는 이 60대 이상 국밈의힘 핵심 지지층으로 이루어진 콘크리트를 깨기 힘들것이라 봅니다. 실제로 윤석열의 지지율 하락은 대부분이 젊은 세대의 지지율 하락이고 50 이상은 하락은 커녕 아주 단단한 콘크리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콘크리트가 부서진다는 것은 문주석님의 지지율이 20%대가 되는것만큼이나 어렵다고 보는데 해양장미님은 홍준표가 이걸 뚫고 야권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1.09.08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깨윤들 중 당원 비율이 그렇게까지 높지 않을 걸로 보여서요. 그리고 고연령층 당원들의 경선 투표율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지요.

    • Optix 2021.09.08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이번 경선에는 전대이후 새로 들어온 당원들의 영향력이 크실거라 보십니까? 전대 이후 새로 들어온 당원들 중에서 2030의 비중은 50%를 넘지도 못하고 윤석열을 보고서 들어온 당원들도 많지 않나요?

    • 해양장미 2021.09.08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율에 따라 꽤 있을 수 있겠지요. 올해 굳이 당원 가입한 사람들이 어떤 성향일지는 실제 투표를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올해 국민의힘 경선 및 전당대회에서 2번 연속 역전극이 펼쳐진 전적이 있지요.

  9. Optix 2021.09.08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기자회견은 내용과는 별개로 비언어적 표현이 고령층인 국민의힘 핵심 지지자들에게 아주 잘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회견이 반영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층이 결집하 윤석열의 지지율이 상승할거 같은데 이걸로 홍준표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까요?

  10. 세레니시마 2021.09.09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미터에서 범보수 적합도 1위도 홍준표네요.
    홍 32.6 vs 윤 25.8

    다자에서도 마의 10%와 15%를 한번에 넘어 15.6%로 3위에 안착했습니다. 어제 돌고래가 기자회견 열며 발작한 이유가 있었네요.

  11. 새로운 바람 2021.09.09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908005979685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4aRGg2Ag3eRKfX2h6j9Rg-YLmlq

    엠팍댓글주의

    7)이재명도지사님을 비판하는 이한상교수의 본문글보다도 흥미로운것이 엠팍댓글 반응입니다.

    이재명지지자=미개하고 비도덕적, 비윤리적, 공산주의 시민, 윤석열지지자=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사유재산으로 계몽된 애국시민이라는것인것이 그들의 논리인데

    지금까지 윤석열의 공약도 특별히 더불어 민주당과 별차이가 없는데 왜 이렇게 우월감을 느끼나 싶습니다. 엠팍 애국시민들은 정권교체하면 나중에 기존 공약은 모조리 폐기하고 "자유시장경제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 밀턴프리드먼"식으로 개혁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것일까요?

    • 해양장미 2021.09.09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산대교가 한강 건너는 다리 중 유일하게 유료라서 김포 사람들이 불만이 많은 건 현실입니다. 김포가 자체적으로 딱히 상권이 크게 있는 편이 아니라서 일산에서 일 보는 사람이 많거든요.

      다만 무료화를 하려면 어떻게 무료화하는지가 문제인데, 역시나 리재명 두목이 제대로 된 방법을 쓸 리가 없겠지요.

      그리고 리재명 경제정책 싫으면 당연히 윤석열은 걸러야 합니다. 윤석열 정책좀 보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걸 하면 엠팤이 아니겠지요.

  12.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0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캠 멤버 보니까 이인제랑 이부망천 얘기했던 사람도 있던데 악재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요즘 여론조사를 보니 런석열이 홍준표에게 밀리거나 오차범위에 들어서는 조사가 하나씩 나오니 국힘 경선은 흥행하긴 하겠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21.09.09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인제는 모르겠는데 정태옥은 확실히 잠재적 악재고, 만일 정태옥이 전면으로 나서면 명백한 악재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정태옥이 전면에 나서면 절대 안 됩니다.

  13. 세레니시마 2021.09.09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돌고래가 스톤윈드를 받고 싶었는지 이준석 지역구에서 “비공개” 교통봉사를 하는 사진이 보도됐네요. 마이애미 돌핀스는 항상 속이 뻔히 보이게 움직이던데, 이러면서 비호감 스택 쌓는 것도 참 재능이라고 해줘야 하는 걸까요. 생각해보니 쪽방촌 봉사는 구리고 교통봉사는 세련된 건지. 8월의 난장판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사람들이 잊었을 거라고 본 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10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이 급한가보군요. 처음부터 제대로 하지, 왜 이제와서 되지도 않을 뒷수습을 하려 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에겐 저런 게 허용되지 않습니다.

  14. 가람동 2021.09.09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윤석열 덕분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는데, 요새 홍준표가 올라오면서 박빙구도가 만들어지니 경선 흥행이 이뤄질 것 같기는 합니다. 원래 싸움은 비등비등해야 재밌으니까요. 당사자들 입장에선 죽을 맛이겠습니다만.

    오늘 보니 김재원이 검증단장으로 임명되었더군요. 워낙 윤캠이 네거티브 대응도 못하고 실언까지 쏟아내니 저거 도저히 안되겠다 싶기도 하고, 방송 나가서 당 지도부를 흔들면서 윤석열을 옹호하던 김재원을 임명해서 윤캠쪽에 들어올 네거티브를 대응해주고, 실언하지 않도록 입 좀 다물라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지도부가 계속 이러고있으니 다른 대선후보들은 선관위원장부터 해서 지도부에 지속적으로 불만이 쌓여서 언젠가 한번쯤 터지지 않을까 불안하기는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재원 검증단장이라니, 너무 돌핀스 편 들어주는 거 아닙니까. 돌핀스가 계속 사고치면 국민의힘도 부담이 있긴 하겠습니다만.

      홍준표처럼 치고나가는 후보가 있어야 경선이 흥행하는 법이지요. 올해 국민의힘은 세 번 연속 비슷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데, 원래는 있기 힘든 게 반복되면 현재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이 그런 것이라 간주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 세레니시마 2021.09.0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메이저 언론 드립으로 기자들의 발작 버튼을 누르더니 오늘은 모교 야구부 후배들에게 프로 지명 떨어지고 대학 가라며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애들을 줄세우고 거수경례 받아가며 사열시킨 건 덤. 이쯤되면 그냥 저 돌고래의 속성 자체가 권위주의 꼰대와 무식함(본인 분야 제외), 공감 능력 결여 등이 아닌가 싶네요. 저건 네거티브 대응팀이 들어오고 벼락치기 공부를 한다고 해결될 게 아닙니다. 어제 기자회견으로 지지율 올라갈까 걱정했는데 주-옥같은 1일 1망언 덕분에 한시름 놨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실언하고 민폐를 끼친 것 같은데, 이런 게 한두번도 아니고 좀 문주석님 연상되게 하는 면도 있네요.

      후보 본인의 자질이 심히 부족하니 아무리 입지가 유리해도 이렇게 굴러내려갑니다.

  16. 새로운 바람 2021.09.09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3901899426

    ※에펨코리아 주의

    드디어 MBN~알앤서치에서도 홍준표 36.5, 윤석열 26.5%로 골든 크로스를 넘어서 홍준표가 윤석열을 압도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국힘당 경선이 많이 흥행 될수 있었는데 논란이나 화제거리 없이 조용하게 넘길려는 윤석열과 윤캠프, 국힘당 대다수 의원들의 전략으로 경선흥행은 경선대로 망치고 윤석열 지지율은 지지율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흥행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그럭저럭 이슈화에 성공 중인 것 같습니다. 이준석의 오랜 방송 경력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이 그를 계속 디스하는데도 그가 진중권을 품고간 게, 이렇게 쓰려고 그랬구나 싶기도 하고요.

      홍준표는 이제 매치가 가능한 단계에는 진입한 것 같은데, 잘싸워야 합니다. 다행히 상대가 체급만 높지 약한 것 같긴 합니다.

  17. minddiver 2021.09.10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원 검증단장이라...전에 해양장미님께서 김재원을 징계하지 못하면 이준석의 두 번째 실수로 꼽힐 거라고 하신게 기억나서 좀 쌔하네요.

    당내 파워게임에서 좀 밀린걸까요?

    • 해양장미 2021.09.10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고있자니 이준석 대표는 김재원 등에 신경을 별로 많이 안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이미 윤석열이 이준석 대표에게 저자세로 바뀌었다보니 별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고요. 별개로 이준석이 윤리위를 어떻게 구성하는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싶네요.

  18. minddiver 2021.09.10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윤석열 하는거 보니까...자유주의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기에 기대를 접었습니다. 언론을 향해 겁박하고 고소를 남발하는게 지금 민주당 행태랑 차이점이 안 보이네요.

    이분이 대통령되면 언론중재법을 폐기하기는 커녕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조금 보수층 입맛에 맞게 개정하는척 한뒤 전가의 보도처럼 써먹을듯 합니다.

    그래도 이재명 vs 윤석열이면...전 아직은 윤석열입니다. 지금 틀튜브들 대거 양산된 이유가 우파가 제도권 권력에서 너무 멀어진지 오래되서 그렇다고 봅니다. 강용석만 해도 TV 활발하게 출연하고 그러던 시절에는 멀쩡한 말들도 많이 했고 이미지도 괜찮았죠

    제도권에서 밀려나다 보니 슈퍼챗같은 수입원에 의존하게 되고 변질되는것 같습니다. 김어준도 마이너 시절에는 극성 지지층 입맛에 맞게 각종 음모론을 밥먹듯이 펼치고 멘트도 저질인 것들이 많았는데 교통방송 한자리 하고부터는 이미지 관리도 하고 상대적으로 멀쩡해졌구요. 김어준도 문재인 정권 안들어서고 계속 보수정권이었으면 지금도 음모론이나 제기하고 있었겠죠.

    우파 써드파티가 개선되려면 일단 집권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면이 있고 슈퍼챗에 의존하지 않을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선 슈퍼챗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는 사람이 오히려 희귀할 겁니다.

    유재일 같은 경우도 제가 기억하기로 1년도 넘게 전 방송이긴 한데 후원이나 슈퍼챗에 의존하게 되면 그분들 눈치를 보게 되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그렇게 경계하다가도 돈의 유혹에 조금씩 변해가는 거겠죠. 개개인의 자질과 인성의 문제라기 보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술하신 내용에는 어느 정도 전반적으로 동의를 합니다만, 저는 윤석열의 리스크가 리재명 두목 이상으로 높지 않나 생각 중입니다. 쉬운 말로 리재명보다 나은 대통령이 될 거라는 신뢰조차 가지 않고, 국민의힘과 우리나라 정치판 전반에 파멸적인 대미지를 입힐 확률도 있어보인단 말이지요.

      제가 보기에 현재 윤석열은 대선후보로 기어나와도 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아예 기본적인 자격이 안 되는 걸로 보입니다. 정치를 아예 모르고, 벌써부터 주변통제가 전혀 되지 않는데다 특권의식 MAX에 철학의 빈곤은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인물이 청와대에 들어가면 참극밖에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 책임은 국민의힘과 우파가 져야 하는 거고요.

    • minddiver 2021.09.10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내용을 요약하면 저보다도 훨씬 더, 아주 많이 윤석열을 더 안좋게 보시는 거네요.

      불과 한달여 전까지만 해도 윤석열이 야권의 희망이었기 때문에 저도 아직 그때 기준으로 정보가 학습되어서 확증 편향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만큼 윤석열이 아주, 아주아주 많이 안좋은지 저도 재검토를 해봐야겠네요.

      예를들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보다 더 못할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을 망가뜨린 것 이상으로 윤석열이 국힘을 망가뜨릴까요?

      + 추가적으로 제가 이재명 vs 윤석열에서 기권표를(이재명은 안 찍습니다) 아직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어려운 심리적 이유가 있습니다. 제 주변에 전통적으로 보수쪽에 투표했던 사람들, 혹은 민주당도 경우에 따라 찍는 스윙보터지만 이번 민주당 정권에 질려서 돌아선 사람들의 한결같은 정서가 '이재명은 안 된다' 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국힘 경선에서 누가 이기든 찍는다' 입니다. 딱히 틀튜브나 부정선거 음모론 등에 빠지지 않은 사람들인데도 분위기는 굉장히 단호합니다.

      제 지인들에게 윤석열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못할수있다. 이재명보다도 못할 수 있다라는 말을 차마 저는 못 하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절대 받아들이지 못할게 눈에 선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이 이기면 이 사람들의 멘탈이 어떻게 될지...저는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윤석열이 이겨서 박근혜 시즌 2를 찍던, 이재명이 이겨서 전통 보수 지지층이 돌이킬 수 없이 멘붕을 하던, 어느 쪽이던 보수는 전멸에 타격을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일한 희망은 홍준표가 경선에서 이기는 것인데...아직 승률이 반반보다 높다고 하긴 힘드니 답답하네요.

    • 해양장미 2021.09.10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타일이 조폭 두목 같긴 하지만, 리재명은 어쨌든 리더십이 있지요. 조직을 이끄는 자로 완성도가 있고, 정치경력이 꽤 있습니다. 수권능력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데 윤석열은 지금 보면 그런 게 없습니다. 벌써 돌핀스 제어 못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 상태에서 청와대에 들어가면 참사 날 확률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심지어 윤석열은 뭘 하고 싶어서 대통령이 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리재명 두목과 민주당에 대한 견적이야 저도 결코 괜찮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예상하는 윤석열 정권의 점수 범주는 그보다 하한선이 더 낮은 수준입니다.

      쉽게 이야기해 윤석열이 대통령 노릇 제대로 못 하다가 탄핵당한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그 후 어떤 결과가 있을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19. 2021.09.10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10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금까지 봐 온 홍준표는 온건하지 않은 결정을 종종 하는데, 그래도 극우는 아닙니다. 종종 이상한 판단 해도 그거 고집부리면서 아주 오래 가져가는 타입은 아니기도 하고요. 정치 오래 한 사람이지만 사고방식이 별로 정치인같은 유형이 아닙니다. 평범성을 꽤 가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체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딱히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비선출 무제어 최고권력 비슷한 입장이 되어있어서요.

      홍준표 말하는 방식은 내용 문제는 그리 크지 않은데, 말 자체를 잘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못하는 쪽에 가깝고요. 스마트한 캐릭터라기보다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쪽에 가깝겠습니다. 그 동안 빌드업을 잘 해온 편이라 앞으로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 세레니시마 2021.09.11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가 대구 뜨자 허둥지둥 달려간 돌고래가 민지들과 사진 찍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지, 수행원이 한 여성의 팔목을 붙잡고 나이트클럽 삐끼처럼 잡아 당기더군요.

    영상 따서 젠더감수성 풍부하신 한국일보, 한겨레, 경향, 여성신문, 오마이 등등등에 제보로 뿌렸습니다^^ 비메이저 드립으로 빡쳐 있을텐데, 젠더 데스크의 맹활약 기대합니다.

  21. 방성대곡 2021.09.12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fmkorea.com/3905267990 펨코입니다. 일부 욕설O

    그동안 이재명은 너무 위험한 인물이라 경선에서 어떻게든 떨어지길 바랬는데 생각이 바꼈습니다. 홍준표가 올라간다면 이재명과는 극강의 상성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국민면접에서 괜히 여성혐오 프레임 공격에 그렇다고 쿨하게 인정한게 아닌가봐요.

    본문 내용에 나오지만 결국 4050 vs 5060 진영 고정표에 스윙보터로 돌아선 2030 싸움인데 30대 여성들의 이재명에 대한 반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저런 경우는 처음 봐요. 여론조사에서 70% 넘는것도 거의 본적이 없는데 저 정도면 본선에서 80%는 나온다고 봐야죠. 여기에 30대에서 40% 이상을 무난히 가져간다면 질래야 질수가 없는 구도가 됩니다. 남은 2030여성들이야 본인들 좋아하는 페미정당이든 안철수든 알아서 찍으면 될거 같구요.

    당당위 대표,성인권센터 대표를 영입한데 이어서 여명숙까지 홍캠으로 가는듯한데요. 이재명이 나온다면 여성표 의식해 페미문제에 물러서긴 커녕 더 강하게 내질러서 남성표를 결집시키고 민주당을 상대할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바랬던 최고의 구도입니다. 이재명이 여성표를 잡겠다고 페미팔이를 하면 3040에서도 남성표가 더 빠질것이고 그렇다고 페미를 팰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혼돈에 빠질 모습을 생각하니 실소가 나오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21.09.12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괜히 본선에 홍준표 나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윤석열 나오면 질 거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당연히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거든요. 이걸 알고 있으면서 윤석열에 줄을 대느라 여론호도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여자들은 리재명 두목에 대해 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아직도 충분히 알려져있지 않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갈수록 표가 더 떨어질 확률이 높고, 홍준표를 찍지 않더라도 정의당이나 여성의당 등의 후보를 찍는 숫자가 꽤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표는 대체로 민주당에 더 가까운 표입니다. 리재명이 이제와서 페미니스트인 척을 해봐야 그가 했던 발언들이 사라지는 게 아니지요.

형태에 따른 팬(Pan)의 종류 (Ver 1.1)

식이 2021. 9. 6. 12:14 Posted by 해양장미

(21.11.15. 테플론 코팅과 세라믹 코팅에 대한 내용 일부 수정. Ver 1.1)

 

 브금

 

https://youtu.be/reHoA0xxo_o

 

 

 

 

 

 팬(Pan)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략 큰 종류를 나열해보자면 그리들, 스킬렛, 소테팬, 웍 정도가 있겠네요. 전자에서 뒤로 갈수록 옆면이 생기고, 더 높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들은 쉽게 말하면 철판 또는 불판입니다. 옆면이 아예 없거나 별로 올라가지 않고, 팬의 가장 높은 곳의 높이가 낮지요. 고기나 소시지, 채소, 크레이프 같은 걸 굽거나 오븐에서 피자, 빵 같은 걸 굽거나 하는 데 주로 쓰입니다. 액체를 담을 수 없거나 매우 소량만 담을 수 있고, 볶음은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조리원리상 구이를 하는 데는 그리들 형태의 조리 결과물이 좋은데, 그 이유는 후술하겠습니다.

 

 스킬렛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프라이팬 형태입니다. 그리 높지 않은, 바깥쪽을 향하는 옆면이 있지요. 옆면이 높지 않고 각이 바깥쪽을 향하기 때문에, 스킬렛도 구이에 적합한 편입니다. 스킬렛은 일정 이상의 오일을 충분히 담을 수 있어 튀김도 가능하고, 옆면의 각을 이용하여 계란프라이나 부침개 같은 걸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부침개를 그냥 던져서 뒤집는 건 스킬렛으로 하는 게 쉽지요. 그리고 가정에서 요리를 할 때는 기름이 튀는 것도 청소할 일을 만드는데, 같은 요리를 해도 그리들을 쓰는 것보다는 스킬렛을 쓰는 게 그나마 기름이 팬 바깥으로 덜 튀긴 합니다. 실제 코팅 스킬렛을 바닥만 닦으면서 한참 쓰다 보면 나중에 옆면에 중합된 오일이 굳어 지저분해지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요. 그건 그리들을 썼다면 다 팬 밖으로 튀어 나갔을 오일들입니다.

 

 소테팬은 스킬렛에 비해 옆면이 더 올라가고, 각도도 더 위로 올라가는 타입입니다. 그렇다고 웍 수준으로 옆면이 높지는 않고요. 프라이팬으로 시판하는 것 중 옆면이 밖으로 많이 벌어지지 않고, 위로 올라가는 타입은 소테팬이라 봐도 됩니다. 가끔 보다 보면 스킬렛이라 해야 할지 소테팬이라고 해야 할지 좀 애매한 것도 있긴 합니다. 또한 브랜드에 따라 소테팬은 낮은 편수냄비와 유사해 보일 때도 있습니다.

 

 소테팬은 스킬렛에 비해 구이에는 덜 적합합니다. 옆면 각도 때문인데, 식재료를 구울 때는 옆면이 있을수록 수증기가 잘 날아가지 않게 됩니다. 소테팬의 경우 지름이 큰 건 가운데 쪽에서 구울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사이드에서 구우면 수증기가 상대적으로 빨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소테팬에서 마이야르를 잘 만들려면 기름을 적게 써서 굽는 것보다는 기름을 많이 써서 튀기는 게 좋습니다. 이는 웍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당의 캐러맬화 반응은 섭씨 110도, 자당이나 포도당의 캐러맬화 반응은 160도 정도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마이야르 반응은 130도 정도에서 일어나기 시작해 175도 이상에서 본격적으로 일어납니다. 구이, 튀김은 온도를 175도 이상으로 올려 마이야르 반응과 캐러멜라이징을 일으키는 조리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수분이 있는 음식물은 물이 가진 비열 및 기화열 때문에 아무리 가열을 해도 온도가 잘 올라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종이컵에도 물을 끓일 수 있지요. 물이 담긴 종이컵은 직화로 가열해도 물의 비열과 기화열 때문에 착화될 만큼 온도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이는 음식물의 마른 표면에서 잘 일어나고, 젖은 표면은 수분이 날아간 후에야 본격적으로 구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팬은 옆면이 없을수록 무언가를 구울 때 수분이 잘 날아갑니다. 또한 팬의 열전도율과 열용량 또한 구이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스킬렛에 비해 소테팬은 같은 지름일 때 들이가 훨씬 크고, 무언가를 구운 다음 끓이거나, 볶거나 하는 조리 등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웍에 비하면 그래도 굽는 성능이 좋고, 지름이 큰 건 충분히 스킬렛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굳이 보면 가장 전천후 팬입니다. 뭐든 다 할 수 있지요.

 

 웍은 스킬렛에 비해 현저하게 옆면이 높은 타입입니다. 쉽게 볼 수 있는 종류가 여럿 있는데, 우리나라 가정에서 주로 쓰는 타입은 궁중팬이라 부르고요. 익히 많이들 보셔서 익숙하실 겁니다. 그리고 바닥이 더 둥글어서 중식화구에 쓰는 중화웍도 대표적인 웍입니다. 한편으로 서양식 웍은 바닥이 좁은 편수냄비처럼 생긴 게 많습니다.

 

 웍은 깊기 때문에 무언가를 굽는 데는 별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볶거나 튀기거나 하는 데 적합하고, 조리거나 끓이는 데도 괜찮지요. 면을 삶는 데도 좋습니다. 중화요리는 고화력 화구에 웍을 쓰기 때문에 중화요리가 그런 방식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식에는 굽는 요리가 적고, 거의 찌거나 튀기는 방식의 요리가 많은데 웍은 구이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발달한 것 같습니다. 마이야르를 일으키려면 기름을 많이 써서 튀기는 게 좋지요.

 

 한편으로 보통 테플론 코팅은 스킬렛에 많이 하고, 궁중팬을 포함한 웍에는 하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테플론은 강한 넌스틱 (달라붙지 않는 성질) 을 위한 코팅이고, 볶음이나 튀김 등의 조리를 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웍이나 냄비에 되어 있는 코팅은 대체로 세라믹 코팅입니다. 세라믹 코팅은 테플론 코팅 대비 좀 더 달라붙긴 하지만, 고온조리나 오일 사용에 더 강한 편입니다. 물론 스킬렛에도 세라믹 코팅이 된 것들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코팅, 마블 코팅, 그래핀 코팅이라고 하는 것들은 다 테플론 코팅입니다. 빈도는 적지만 소테팬이나 웍에도 테플론 코팅이 된 게 있는데, 그 경우 코팅소재 차이에 의한 특성 차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테플론 코팅에 자신 있는 업체들이 그런 걸 만드는데, 브랜드 밸류 때문에 비싸지만 테플론 코팅의 장단점은 그대로입니다.

 

 팬 중엔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팬도 있습니다. 그릴팬이라고 하는 형태인데, 팬 바닥에 올록볼록 요철이 있는 겁니다. 음식물을 구울 때 볼록한 부분에만 닿아서 구워지는 형태지요.

 

 이러한 그릴팬에 음식을 구울 경우 최고의 장점은 비주얼이 좋아진다는 겁니다. 단점은 볼록한 면에 닿은 부분은 타는데, 안 닿은 부분은 설익기 쉽다는 거고요. 실제 고기를 구울 때 그릴에 구우면 전체적인 마이야르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마이야르를 덜 만들고, 대신 전반적으로 촉촉하게 굽는 걸 목적으로 할 때 더 적합합니다. 그릴팬이 아닌 일반적인 팬에 굽는 것 대비 수육에 가까운 맛이 난단 말이지요. 그릴팬 중 옆면이 꽤 높이 올라가는 것들도 있는데, 그런 건 뚜껑을 덮고 반쯤 찌듯이 구울 수 있습니다. 마이야르를 가능한 피하는 쪽의 조리에 적합합니다. 여담으로 코팅팬은 논코팅팬 대비 마이야르가 잘 일어나지 않는데, 코팅이 된 그릴팬을 사용하면 더더욱 마이야르가 안 일어나게 됩니다.

 

 한편으로 그릴팬의 요철은 고기를 구울 때 표면 수분을 증발시키는 데 강합니다. 스테이크같은 큰 고기덩어리를 구울 때는 표면 수분을 제거하고 구우면 보다 잘 구워집니다만, 보다 얇거나 작게 정형된 고기는 그렇게 하나하나 제거하는 게 어려워서 그냥 굽게 될 때가 많고, 그릴팬은 그럴 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밑준비에 시간을 쓰기 어렵거나 여러 장의 고기를 구워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릴팬의 단점 중 하나는 설거지가 어렵다는 겁니다. 요철을 잘 닦아줘야 하는데, 그냥 수세미로 평범하게 닦아서는 잘 안 닦입니다. 그릴팬을 자주 쓰실 분들은 솔이나 전용 세척 도구를 쓰시는 게 좋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쓰는 형태는 아닌데, 타공이 뚫려있는 팬도 있습니다. 석쇠와 팬의 중간 정도 형태라 할 수 있는데요. 실제 기능도 석쇠와 팬의 중간입니다. 오븐에 넣어 피자 같은 걸 굽는 데도 많이 씁니다. 석쇠에 비하면 깔끔하게 세척하고 관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해야 할 것 같은 게 빠에야 팬입니다. 빠에야는 본래 발렌시아쪽 언어로 그냥 ‘팬’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빠에야에 해 먹던 요리 이름이 빠에야가 된 건데요. 비슷한 케이스의 한식으로는 ‘신선로’가 있습니다.

 

 빠에야 팬은 형태를 보면 지름이 넓은 양수 스킬렛에 가깝습니다. 스킬렛 중에도 높이가 낮은 편이고요. 대체로 그냥 스킬렛의 일종이라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빠에야 팬의 최대 장점은 팬을 팬째로 그냥 서빙할 때 모양새가 더 괜찮다는 겁니다. 식탁에서 덜 걸리적거리고요. 대신 편수팬도 장점이 있으니까 대체로 프라이팬이 편수인 겁니다. 조리 중에 팬 위치를 조절하거나 기울이거나 들거나 하는 데는 편수팬이 훨씬 편합니다.

 

 이외에도 양면팬이나 약간의 요철이 있는 팬, 돔형 불판이 있는 팬 같은 다양한 형태의 팬들이 있습니다. 요철이 있는 팬은 기본적으로는 그릴팬과 원리가 유사하고, 양면팬 같은 경우는 뚜껑이 정확하게 결합되는 찜구이용 팬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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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람동 2021.09.06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소용 주방용품 가게에서 28cm 코팅 웍을 사다가 쓰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거의 만능 용구급으로 좋았습니다. 이정도 넓이가 되니까 후라이팬을 꺼내서 쓰느니 그냥 웍에다가 구워버리고 말게 되더라고요. 혼자 살아서 이게 가능한거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21.09.06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코팅웍이 전천후로 꽤 좋은 조리도구입니다. 기름을 안 쓰고 고기 같은 걸 마이야르가 일어나도록 잘 굽는 건 어렵지만, 가정식 기준으로 웬만한 대체로 잘 되기도 하고 다루기도 편합니다.

  2. 만신전 2021.09.06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존에서 프라이팬 구매하려고 저번에 쓰신 글 참고하려고 들어왔더니 이번 글이 올라왔네요 ㅎㅎ
    정확히 똑같은 제품 이미지들 보고 놀랐습니다.

    요리 상당히 잘하실 것 같습니다. 주변 요리사 친구보다 이론적으로는 더 많이 아시는 것 같고요.
    팬 옆면 각도와 구이가 관계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6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 사진 올린 것들 중 구매 고려하시던 게 있는 모양입니다.

      프라이팬 판매하는 것들이 옆면 각도가 다 다릅니다. 그리고 사이즈를 대략적인 내경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옆면 각도에 따라 실제 밑판 지름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같은 28cm 프라이팬이라 하더라도 옆면 각도에 따라 실사용할 수 있는 밑판 사이즈가 달라집니다. 옆면 각도하고 높이에 따라 특성도 달라지고요.

  3. 새로운 바람 2021.09.08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상시에는 음식문화, 식재료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팬에 대해서 잘 아시는것을 보면 조리법이나 조리기구에 대해서도 잘 아시는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도 해양장미님께서는 이런저런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서 드실것 같은데 단순히 집근처 시장이나 마트 혹은 백화점에서 다양한 원산지의 식자재를 사와서 요리하시는지

    아니면 소래포구나 연안부두 강화도 같은곳에서도 가끔씩인천에서 수확되는 인천 고유의 식재료를 사와서 집에서 요리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1.09.08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쌀은 강화군산을 좋아하는데, 굳이 산지까지 가서 사오지는 않습니다.

      해산물은... 어시장까지 가서 뭘 하려면 제 입장에서는 참치 냉동고라도 구입해야 효율이 나오겠더라고요. 아직 냉동고를 못 사서 계획만 있습니다. 어시장까지 안 가도 재래시장 가면 가끔 이것저것 들어오는 가게도 있긴 합니다.

  4. 새로운 바람 2021.09.1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생각과 취향 그리고 다양한 조리법이 있겠지만 인천에는 바지락, 상합조개(장봉도산), 백합조개, 키조개, 맛조개, 가무락조개, 물총조개, 참담치(백령도), 가리비(백령도) 등 다양한 조개류와 낙지, 꽃게, 민꽃게, 범게, 대하, 흰다리새우(양식), 꽃새우, 갑오징어, 성게(백령도), 해삼(백령도)등 다양한 해산물이 나오는만큼

    이글에서 소개한 팬 종류 중에서도 빠에야팬으로 만드는 빠에야 해물요리가 인천지역 해산물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잘 어올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리 K-180의 끔찍한 고사(枯死)

경제 2021. 9. 2. 23:1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hQydKm5IRSA

 

 

 

 

 

1) 왜 부동산이 아직도 폭등 중이냐 하면, 쉽게 말해서 공급은 적은데 임대차 3법 때문에 전세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임차인들은 임대인에게 오른 전세가를 빌려다 주고, 임대인들은 그렇게 받은 추가전세금으로 갭을 치거나 주식을 삽니다. 그게 지난 1년간 일어난 현상입니다. 집값만 폭등한 게 아니고, 주가지수가 폭등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계속 파는데도 개인 매수로 유지되는 기현상이 유지되는 이유지요.

 

 그러다가 근래 들어 매매건수가 줄어들고 임대차 건수가 매매건수 대비 치솟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카드가 전세금을 포함한 대출총량규제고요. 이러면 영끌전세까지는 못 막아도 결국 전세입자들이 월세입자로 떨어지면서 전세금으로 인한 가계부채-투기 뻥튀기는 그 속도가 감속하게 되긴 할 겁니다.

 

 

 

 

2)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상당히 위험하다는 걸 단적으로 드러내는 지표가, 약한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로 LTV나 DTI를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규제하는데도 가계부채는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이란 말입니다. 이게 이렇게 되는 이유 중 주요한 걸 꼽자면 후순위담보대출과 전세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후순위담보대출을 잘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설명하자면, 일단 우리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에는 선순위와 후순위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담보대출은 선순위 대출, 즉 다른 담보대출이 걸리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순위로 (임차인이 확정일자로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보증금 최저금액은 그보다 앞서는 0순위입니다.) 근저당권을 가지는 담보대출인데요. 후순위담보대출이라는 건 다른 선순위담보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대출을 받는 겁니다. 후순위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실질적으로 LTV 제약을 뚫을 수가 있습니다. 제약이 없는 건 아니지만 회피할 방법들이 있지요.

 

 그리고 전세는 주택에 얽힌 대출문제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전세시세가 오르는 현 상황에서, 임차인들은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할 것 없이 영혼을 끌어 모아 오른 전세자금을 마련하곤 합니다. 그러면 임대인은 그 전세금을 받아 갭투자를 하거나 동학개미가 되지요. 이자는 임차인이 부담하고 대출원금은 임대인이 사용하는 레버리지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이번 주택, 주식 상승장에서의 포인트는 생산성이나 잠재성장률의 개선이 없는 버블이라는 겁니다. 경제가 좋은 게 아니고, 앞으로 경제가 좋은 추세로 갈 상황도 아니거든요.

 

 이 끔찍한 재앙은 글로리 K-180의 임대차 3법 강행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런 악법을 강행할 거라면, 최소한 진짜 공언만 하지 말고 전세를 없애버릴 각오로 전세자금대출을 전면중단했었어야 합니다. 애초에 임대차 3법 같은 걸 하면 안됐지만, 전세자금대출을 이제야 총량으로 막는 건 재앙을 불러왔습니다. 향후 끔찍한 고사가 있을 겁니다.

 

 

 

 

 

4) 우리나라의 특수한 또 하나의 문제는 ‘정부가 주택공급을 해야 주택이 공급되는’ 기형적인 구조가 형성되어있다는 겁니다. 주거시장이 정상적이라면 어느 정도 알아서 멸실주택이 해결되고, 신축이 생겨나야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공동주택 위주로 부동산 정책이 계속되어 와서 그렇게 해결이 되지가 않습니다.

 

 원래 집은 살다 보면 낡는거고, 그럼 고치고 다시 짓기도 하고, 처음 지을 때부터 오래 쓸 걸 고려하고 그러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찾아 이동하고, 낡은 집은 보다 생활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살게 되는 현상이 매우 적극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니까 낡은 집은 제 때 고쳐지지 않고 계속 낡게 되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재개발이나 단지 단위 재건축만 기다리게 됩니다. 재개발 희망이 있는 동네에서는 건물 단위의 재건축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거기에 좌파들이 붓들고 가서 그림 그리고 도시재생을 선언하면 그대로 고사하게 됩니다.

 

 

 

 

 

5) 집값이 하락할 때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일을 생각해볼까요. 갭투자에서 손해가 발생하게 되는 게 일단 문제가 됩니다. 이는 과거 사례들도 있지요. 깡통전세가 속출하고, 대출해서 부은 임차인이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됩니다. 임대차가 끝나면 전세금이 상환되어야 하는데, 그 상환이 펑크가 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위험을 알다 보니 근래에는 전세보증보험을 활용하고는 있지만 결국 날아간 돈은 누군가가 메워야 합니다. 보증보험이 어디까지 보증을 해줄 수 있을까요? 전세금으로 임대인들이 투자해 올린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경제위기가 오면 한국은행은 미국이나 일본, 유로에서 하듯 무제한 통화공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외국자금이 런을 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들이 그러하듯 금리를 올려 외인이 이탈하지 않을 이유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올라가는 금리 수준은 평범한 범주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앓고 있는 경제적 병은 너무 깊어서, 비유하자면 절단 수술을 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절단을 빨리 할수록 그나마 조금만 자르고 살 수 있는데, 두면 둘수록 잘라야 하는 부위가 커지고 너무 늦으면 죽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조금만’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조차 실제 시행하게 될 경우 대규모의 끔찍한 고사로 보이게 될 겁니다.

 

 

 

 

 

6) 2008~2014 수도권 부동산 하락기를 버티게 해줬던 건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였습니다. 그런데 그건 출산율 급락에 일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1인 가구가 너무 많이 늘어나서, 더 이상 가구수가 예전처럼 급속도로 늘어나기는 어려울 겁니다. 보통 1인 가구는 자녀의 독립, 이혼, 사별 등으로 생겨나는데 이 중 독립할 만한 청년이 예전보다 적기도 하고, 너무 올라가버린 집값이 독립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향후 만일 경제위기가 오게 된다면, 경제위기는 독립가구를 합가하게 만드는 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일정정도의 합가가 발생한다면, 미래에 있을 인구감소세를 고려하여 가구수 증가가 일어나지 않게 되는 사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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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 못 이루는 밤 2021.09.02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부동산이 근본적으로 정상회되기 위해서는

    - 정치적 선언에 그치지 않는 '효과적인' 지방분권 정책의 시행
    - 수도권 내 주택 공급에 대한 정부 규제 완화, 즉 민간에 의한 자율적인 신규 주택의 공급
    - 전세 제도의 소멸
    - 거래세 완화 및 낮고 보편화 된 보유세로의 개편

    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느 것 하나 선거에 도움되는게 없죠. 아마 안될꺼야.....

    • 해양장미 2021.09.03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중앙 정부가 나서서 '효과적인 지방분권'을 주도하는 건 근본적으로 모순이라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 단순히 규제완화만으로 민간에 의한 자율적인 신규 주택이 공급되기엔 재개발이나 재건축이라는 과정이 쉬운 게 아닙니다. 특히 재개발은 도시계획 차원의 일입니다. 재건축 규제완화는 공급에 다소의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 전세 제도는 '자유로운' 행위라 누군가 나서서 소멸시키기는 불가능할 겁니다. 전세자금대출을 소멸시킬 수는 있겠지요.

      - 다주택자의 주택거래로 인한 소득세 완화가 필요합니다. 이건 차기 정권에서 할 수 있을 걸로 보고요. 보유세는 우리나라에서 높일 명분이 정말 없습니다. 종부세가 한시적으로는 유용할 수 있겠습니다만, 원칙적으로는 전혀 좋은 조세가 아닙니다.

    • 잠 못 이루는 밤 2021.09.03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렇지만 민간주도의 지방분권은 현재 상태에서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고 봐서요. 아마 민간 자율에 맡겨두면 서울에 대한 초집중화/경기도의 서울 위성도시화는 더욱 심해질것 같거든요. 참 모순된 말이지만 정책적 노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지만 적어도 민선 시장이 누구냐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여부가 달라지는 것은 막을 정도는 돼야 합니다. 킁킁좌의 권능이 지금까지 서울에 미친 것만 생각해도 치가 덜리네요.

      -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과도한 특혜를 없에는 것으로도 전세 제도가 꽤나 축소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정책적으로 전세제도를 일거에 소멸시킨다는 건 말이 안 되지만, 전세에 대한 혜택을 줄이기만 해도 그 효과는 꽤 괜찮을 겁니다.

      - 종부세같이 배배꼬인 조세제도도 반드시 단순화/보편화되어야겠죠.
      아마 보유세를 올리는 정권은 반드시 교체당하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온갖 다른 부동산세는 건들면서 보유세만 낮게 유지한다는 건 결국 좋은 입지에 운좋게 눌러앉은 중산층의 이익에 영합하는 것이니까요.

    • 성세자생정 2021.09.03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라리 서울의 범위를 넓혀서(과천, 안양, 하남 등지를 흡수하는 등의 방향으로) 좁은 특권구역이라는 특성을 완화하며, 경기도를 몇개의 광역시로 분할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서울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외부의 일부 행정구역(천안이라던가...)도 이러한 새 광역시의 중핵으로 포함시키는 것도 괜찮다고 보구요.

      지방 육성은 만약 한다면 일단 부산 한곳이라도 집중적으로 몰빵해야 좀 살릴까말까 하겠죠. 물론 한국 정치지형도와 정치논리상 될리가 없고, 오만군데 나눠서 분무기로 한두번씩 흩뿌리고 아무 효과도 없이 끝나는 헬피엔딩밖에 없을겁니다.

    • 해양장미 2021.09.03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실제 중앙 주도의 지방분권정책은 부작용만 많고, 실효성은 매우 낮습니다. 큰 정부의 부작용과 동일한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제가 큰 정부에 반대하듯, 중앙 주도의 지방분권에도 마찬가지로 반대합니다.

      - 재건축은 중앙정부가 어떻게 해볼 수 있을지 몰라도 재개발은 지방정부가 막으면 답이 없습니다. 도시계획은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특정 부지에 대한 권리를 가진 개발주체가 있더라도 그 주변에 대한 고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첨언하자면 우리나라는 이미 도시계획이 무분별하고 케어가 안 되는 편이고 건축허가도 쉽게 나는 면이 있습니다.

      - 전세자금대출 자체에 반대합니다.

      - 자유주의적으로 증세는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는 명분이 있을 때만 어느 정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보유세를 올리면, 정부가 그 받은 보유세로 실보유자들에게 뭘 해줄까요? 우리나라 정부는 그 동안 주택 소유주들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구도시가 슬럼화가 될때까지 방치하고, 거둔 세금은 엉뚱한 지역에 써버리는 게 일상다반사였지요. 그러니까 보유세를 증세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겁니다. 잘못된 세월이 누적되어 곳곳에서 문제가 터지고 있고, 국민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유세를 올리는 건 전혀 답이 되지 않습니다. 그 또한 큰 정부 만들겠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2.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9.03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큰 정부란 게 결국 인간관계로 치자면 오지랖 넓고 시끄러운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나서고 남 일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랑 있으면 참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정부가 커지면 필연적으로 비효율과 부패가 발생하고 정부실패가 되는데, 자립심이나 줏대가 약한 문화적 성향이 큰 정부에 대한 추구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소위 '해 줘' 마인드 말이죠.

    정치인들이나 여러 단체들은 큰 정부를 당연히 원할테니, 국민성의 대대적인 전환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자유가 안락함보다 중요하다.' '책임이 인간의 삶에 있어 행복 못지 않은 가치다.' 이런 인식의 보편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큰 정부 작은 정부 하면 작은 정부는 소극적이고 덜 책임감 있으며 덜 성실하다는 프레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정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고간섭/저간섭 정부, 저억압/저억압 정부, 작은 자유/큰 자유 정부 이런 식으로 용어를 미는 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저는 옛날부터 프레임 싸움에서 선방하려면 대중적 이미지를 감안할 때, 보수/진보 대신 우파/좌파, 자유파/평등파의 용어를 쓰는 게 좋다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새보수당의 네이밍도 비판했었고 어디가서 중도우파나 우파라고 밝힐 때는 있어도 제가 보수라고는 하지 않았죠.

    그런데 한편, 옛날에 이미지가 나빠진다고 보수를 버려선 안된다, 그것이 상대가 원하고 노리는 바다. 이런 식의 칼럼을 본 적도 있고 페미나 PC주의자들이 온갖 새로운 용어나 자기들끼리의 은어로 기존 용어를 대체하려고 밀어붙이는 광경에 눈살을 찌푸린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기존 생각이 꼼수가 아닌 올바른 방법이 맞는지, 그리고 현실성이나 당위성이 있는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3.저는 가족이나 사람을 만나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하루에 최소 세네시간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이 있는 것을 중시하고 집 배치나 냉장고 내용물 관리 등도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을 선호해서 옛날부터 독립을 원했습니다만, 진짜 한 뒤로 돈이 많이 들긴하는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전세 대출도 막고 월세는 오르고 시장 자체 공급은 억누르는 상황이 계속되는 한 아마 저는 몇 년 안에 상기하신 합가하는 독립가구가 될 것 같습니다.

    4.1인가구 증가가 출산율 저하와 연관되어 언급될 때가 많은 것 같은데 합가가 늘어난다고 출산율이 높아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 부모들은 옛날에 비해 결혼 가지고 참견하고 눈치 주는 일이 적고 자식들도 상대적으로 그런 눈치를 보지 않지요.이게 좋은 변화라곤 생각하는데, 출산율엔 도움이 안 될 겁니다. 독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들 가질 순 있겠지만 딱히 집값을 비슷하게 모아오는 문화도 아니라 결혼이 별 도움이 되진 않죠.

    5. 여초 커뮤니티나 젊은 세대의 여성 단체들을 보면 여성1인 가구 복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던데, 부동산 전망이 이래서야 민주당이 재집권한들 그 기대를 채워줄 수 있을까요?

    6.옛날에는 단순히, 신혼부부 전세대출 저금리로 주고 다자녀 가정 여러 복지 혜택 주고 하면 출산율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정부가 줄 수 있는 돈이나 혜택은 한계가 있는데 그게 양육의 경제적 부분이나 다른 여러 부분에서의 수고와 부담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한 가지의 측면에서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어느 심리학 책에선가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그림 그릴 때마다 사탕 등을 주었더니 사탕 같은 보상이 없어지자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는 보상 심리 실험을 읽었는데 그러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입니다. 역사적으로, 생물학적으로 번식은 자연스러운 행위였지 정부에서 보상해주고 권장한다고 되는 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쌓여진 내부적 모순 앞에 새로운 시대의 대응은 어떠한 양상일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전쟁 확률은 훨씬 낮아진 시대이긴 한 데 뭔가 그에 비견될만한 충격과 변화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1.09.03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굳이 보면 우리나라는 고간섭 문화에, 중산층도 세금은 내기 싫어하면서 정부는 크고 전능한 걸 바라지요.

      이건 근본적으로는 권위주의 고간섭 문화를 개선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2. 큰 정부 작은 정부는 그 자체로 학술용어라서요. 그 사용을 피할 수는 없을겁니다. 우파야 보수 = 우파가 아니라서 둘을 구분하는 게 좋다고 보고요.

      정치 구호로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 크고 둔한 정부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3. 세대주가 된다는 건 유료로 숨쉬겠다는 거지요. 물가가 오른다는 건 호흡에 필요한 돈이 비싸진다는 거고요.

      4. 캥거루족이 허용되는 문화가 되어서, 말씀처럼 합가가 출산율을 별로 높이지는 않을겁니다.

      5. 여성 1인 가구 복지를 주장하거나 그에 앞장서는 부류는 망국을 부르는 주적이라고 봐도 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는 그 탐욕을 앞으로 채워줄 수 없을 거고요.

      6. 출산율은 지원을 해준다고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이것저것 고민하고 결혼하고 애를 낳지 않게 해야 늘어나지요.

  3. 세레니시마 2021.09.03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 돌고래 캠프의 고발 사주 의혹 폭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이라면 당이 데미지를 입기 전에 출당시키는 것까지 고려해야 할 것 같은 스케일인데요. 저걸 대선에 내보냈다간 도마 위의 횟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거기에 뜬금없이 김웅은 또 왜 엮여있나 싶네요. 하아아…

    • 해양장미 2021.09.03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과 관련이 없는 내용은 관련이 있는 글 또는 방명록에서 이야기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발 사주야 미리 터져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민주당은 지금 터뜨리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4. arsnova 2021.09.03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제도 자체가 대출규제가 강하던 과거시절 일종의 P2P 사금융으로 생긴 제도로 알고 있는데, 공적 자금으로 전세대출을 해주거나 심지어 보증보험까지 들어주는 것은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전세가 은행을 끼지 않는 직거래 형식이기 때문에 임대인-임차인 단위에서는 편익이 증가하는 면은 있지만,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지속되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보증보험은 디폴트 리스크를 제거하는게 아니라 단지 경제주체간 위험의 이전에 불과하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21.09.03 0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P2P 사금융에 은행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니까 민간 레버리지 총량이 구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 겁니다. 고위험 파생상품에 저금리 은행권 대출을 지원한 격이지요.

      전세보증보험 같은 경우 깡통전세가 속출하는 상황이 되면 과연 제대로 지급이 될지, 구상청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심히 의문스럽습니다. 모델을 자세히 본 적은 없지만 제대로 성립이 가능한 제도가 아닙니다.

      여담으로 전세제도는 조선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오래 된 무이자 P2P 사금융이지요.

  5. minddiver 2021.09.03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정권에서 IMF 를 능가하는 위기가 올 가능성은 어느정도 될까요?

    • 해양장미 2021.09.03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모르겠습니다. 근시일 내 뭐가 터져도 이상하지는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타이밍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진짜로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게 어느 정도의 문제고 어느 정도의 충격인지 바로 인지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낮은 확률이지만 이미 위기가 온건데 체감을 못 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6. 새로운 바람 2021.09.05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경제위기가 오면 K-근본우파들이 해결할 능력은 있을까요? 요즘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국정운영이나 정치적 능력에 대한 확신이나 역량키우기보다는

    유력 대선후보에 줄서기, 선거공천권 혹은 K-근본우파 내부의 주도권만 확실히 잡으면 나머지는 우파들은 전문가 엘리트 출신이기 때문에 알아서 저절로 해결될것이라는 근거없는 낙관론에 사로잡힌지 우파정치인들이나 당원 핵심 지지층이나 오래된것 같습니다.

    현정권이 실망스럽고 비전문가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K-근본우파들이 잘할것이라는 보장은 없는데 근거없는 자신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물론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서 기꺼이 모든것을 버리신 그분들이 현 경제문제에 관심을 가질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5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그렇지요. 유능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안 보이는 부류는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윤석열 같은 경우는 공약보면 민주당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요.

      잘하는 사람이 다음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못할거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세태유감

정치 2021. 9. 1. 04:5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GVl6pSn30SM

 

 

 

 

 

1) 참으로 우스운 것이, 대깨문 중 다수는 현재 리재명 두목을 지지하고 있고, 태극기 중 다수는 현재 윤석열 당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윤석열 당원이 육영수 생가를 방문했던데 이게 혼세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만일 윤석열 당원이 경선에서 이겨 야당 후보가 되었는데 박근혜가 ‘윤석열은 나의 원수.’ 같은 식으로 발언하게 되고, 문재인 주석님이 그녀를 사면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들은 해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2) 배현진, 김재원, 조수진 트리오와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국민의힘 상황도 혼란스러운데, 이준석 대표의 다음 포석 둘을 봐야 합니다. 하나는 대표가 임명 가능한 최고의원.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윤리위 구성.

 

 앞으로 이준석 대표가 어떤 행동을 한다면. 어지간해서는 그럴 만하거나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일단 응원해주는 게 우선입니다.

 

 

 

 

 

3) 문재인 주석님 정권의 행보에 대해 내가 예전에 설명을 할 때, 문재인 주석님은 집권과정에서 너무 많은 빚을 졌다고 이야기했었지요. 다중 악성 채무자였단 말입니다.

 

 문재인 주석님에 대한 사담이 나오는 걸 보면, 사람이 좋다고 하는 말이 많습니다. 정치적으로 보면 사람이 좋다는 건 인적 채무를 등쳐먹지 않는 타입이라는 뜻입니다. 이 정권이 말도 안 되는 행보를 보인 근본적 원인은 문주석께서 진 엄청난 인적채무를 청산하는 과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문주석님과는 반대로 인적채무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사람을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것처럼 행동해온 인물이 있습니다. 유시민입니다. 유시민은 충분한 보상 없이 사람을 소모시켰고, 정치자금을 조달할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지도 못했고, 결국 정치를 하는 과정 내내 주변에 계속 피해를 끼치게 되어 그게 유시민이 추락한 한 주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준석이 정치적으로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적/물적 채무를 지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도 봉사와 보상으로 이루어지는 옛날식 정치를 타파하려는 인물입니다. 아마도 이준석의 모델은 정치인들 각자가 국민에게 자신처럼 말과 행동으로 지분을 확보하고, 후원을 모아 자립하게 만드는 미국식 방식일 겁니다. 그런 식으로 해야 국회는 거수기가 되지 않고, 정당도 강해지긴 합니다. 다만 그가 하는 도전은 결코 쉬운 게 아니지요.

 

 

 

 

 

4) 역선택 방지조항 가지고 말이 많이 나오는데, 역선택 방지조항이라는 게 예를 들어 여론조사를 돌릴 때 ‘국민의힘 지지자입니까?’ ‘중도입니까?’ ‘민주당 지지자입니까?’ 이런 걸 물어서 민주당 지지자면 설문 대상에서 뺀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요.

 

 일단 스스로 생각하기에 민주당 지지자지만, 리재명 두목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상대 후보가 유승민이나 홍준표라면 찍어줄 수 있지만, 조국 장관 가족을 힘들게 한 윤석열은 찍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들의 여론조사 참여를 일단 받을 수가 없고요. 그러면 그런 여론조사는 하는 의미가 없을 거고요.

 

 또 문제가 진짜로 작정하고 조직적으로건 개인적으로건 역선택을 한다고 가정하면, 그런 사람들이 ‘나 민주당 지지자다’라고 할 리가 없다는 겁니다.

 

 역선택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중립적인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역선택 문제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술적 통론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만약 역선택이 우려된다면, 여론조사 같은 거 하지 말고 당원투표로 경선도 하고 전당대회도 하면 됩니다. 그것도 강한 정당을 위해서는, 정당 중심의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택입니다. 그렇지만 그보다는 여론조사를 섞는 게 실제 선거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확보할 수 있고, 더 열린 정당이 될 수 있으니까 섞고 있는 겁니다.

 

 

 

 

 

5) 정부에서 대부업체 프리미어리그를 선정했더라고요. 나는 현 상황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워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가 문제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상황을 이렇게 만든 건 정부 책임이 크지요.

 

 대부업체 프리미어리그가 등장하게 된 배경은 두 가지로 봐야 합니다. 하나는 법정최고금리의 무리한 강제적 인하. 다른 하나는 1, 2 금융권의 부실화 우려 및 가계부채 폭증입니다. 이 중 전자는 법정최고금리를 무리하게 내리다 보니 대부업체의 반발이 생겼고, 그래서 대부업체 중 그나마 괜찮은 곳들을 정부가 지정하고 홍보해주는 가운데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여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있다는 건데요. 정책을 뇌 없이 하다 보니 이런 무리수가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진짜 우려해야 하는 건 금융권의 부실화 우려입니다. 금융위의 행보를 보면, 아무래도 큰 위기를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위기를 오래 전부터 나름대로 열심히 경고해왔는데, 각자 준비들 좀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대응할 수 있는 시기라 판단하니 상황 알아보시고 신중히 생각하시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6) 부동산 가격에 열광중인 분들이 많은데, 부동산 가격은 독립적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력 및 경제상황에 따라 변하게 되지요.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력을 봐야 하고요.

 

 우리나라의 통화, 즉 원화는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의 국력과 경제성장률, 그 동안의 행보로 쌓은 신용 등으로 담보하는 크레디트 화폐입니다. 세계의 기축통화는 미국 달러고, 준기축통화는 유로, 엔, 파운드, 스위스 프랑이 있습니다. 통화가치가 얼마나 강한가에 따라 정책의 자유도가 결정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원화 수준의 크레디트로는 정책이 제약되는데, 이 정권은 그 제약의 한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적 문제를 요약하자면 잠재성장률의 하락, 과도한 가계/기업부채, 약한 통화입니다. 잠재성장률은 한나라의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사용해서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노동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어차피 갑자기 대규모 유전이나 금광 같은 게 발견될 일 없고, 자본이 갑자기 변동할 일도 없으니까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결정하는 건 인구구조입니다. 즉 출산율이 잠재성장률을 결정한단 말입니다.

 

 잠재성장률보다 성장을 더 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그렇게 하면 여러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 중 중요한 부작용은 인플레이션입니다. 위의 정의에서 이야기했듯,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잠재성장률인데,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운데 어떻게든 성장을 하려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이는 지금 같은 망국유발 출산율에서는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성장률을 유지해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가치를 방어한다고 해도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기업부채는 IMF 직전보다 높은 수준. 그리고 국가부채도 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로는 한계를 넘은 수준입니다. 상황이 이해 가시지요?

 

 내가 괜히 우리나라는 이미 망했다는 게 아닙니다.

 

 물론 나는 문제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합계 출산율을 3~4수준으로 올리면 이 위기는 20년 후에는 해결될 겁니다. 그거 말곤 해결방법이 떠오르는 게 없네요.

 

 

 

 

 

7) 김포에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40대 점주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에 가입한 대리점 구성원들과의 트러블 끝에 자살했다는 보도가 올라왔습니다.

 

 근래 택배, 건설 등에서 민주노총의 횡포에 대한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특히 택배노조의 경우 현 정권에서 특별히 돌봐주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는데, 택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여러 모로 복합적인 문제가 누적되면서 돌아가는 중이라 어느 한쪽 편만 들어서는 총체적인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택배배달업은 그만두는 사람은 잘 없고, 사람이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물류센터 말고요.

 

 고인은 아내와 세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과 심적 고통을 이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민주노총의 악명은 이미 천공을 뚫어 우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악명을 성공적으로 더 높이고 있습니다.

 

 

 

 

 

8) 근래 중국이 지나치게 무리수를 많이 두보니, 현 시점에서는 우리 문재인 주석님 정권도 친중반열에서 이탈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차기 정권이 리재명 두목 정권일 경우 친북은 확실시되지만 친중은 다소 애매할 수도 있는 것이, 리재명 두목이 NL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나 그 본질이 주사파는 아닐 확률이 높다는 데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권력 그 자체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재명 두목 같은 경우도 어쩌면 ‘청와대에 들어가서 뭘 하겠다’ 보다도, ‘청와대에 들어가고 싶다.’가 인생의 목표일 수 있단 말이지요. 내가 보기에 홍준표나 유승민 같은 경우는 청와대에 들어가면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있는 타입이지만, 리재명, 리락연, 윤석열은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 대통령 중 청와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목표였던 타입은 박근혜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주석님 같은 경우는 굳이 보면 ‘주변에서 떠받들어 주는 게 좋아서, 주변에서 떠받들어지기 위해 청와대를 목표로 한’ 케이스에 가까워 보이고요.

 

 그러니까 리재명 두목 같은 경우 사실 대통령이 된 이후 어떻게 할 건이 예측이 잘 되는 편은 아닙니다. 문재인 주석님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할 거라는 게 뻔했는데, 리재명 두목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굳이 보자면 지금 리재명이 하는 모든 말을 안 믿는 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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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니리나 2021.09.01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 위원장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인데, 역선택 방지 필요성을 강조해왔던 윤 후보는 일단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경선 후보]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영 방식에 승복하고 따를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MBC와의 통화에서 "전권을 위임한 만큼 선관위 결정에 관여하지 않겠다"면서도, "선관위원들 대부분이 경선준비위원이었으니 자기들 결정을 뒤집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45381?sid=100


    이준석이저런말을 할정도면 본인이 선택해서 임명한 정홍원이 미덥지 않은 모양이네요. 솔직히 '경준위룰 원점 재검토'따위 발언을
    쓸데없이 왜 해서 역선택문제 가지고 평지풍파를 일으키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정홍원의 젊잖은 외모와는 달리 혹시 뒤로 윤석열과 호박씨 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홍원과 윤석열의 커넥션은 알려져 있었다고 보고, 이준석 대표는 정홍원이 마음에 들어서 정홍원을 그 자리에 앉혀준 게 아닐겁니다. 그래도 상황이 이렇게 될 경우의 수를 미리 생각은 해뒀겠지요.

  2. 새로운 바람 2021.09.01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극기부대는 아니지만 오로지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서 모든것을 외면한 한분도 계시는데 K-근본우파들의 근원 "박근혜"를 잡아넣은 윤석열이 육영수여사를 참배한 모습을 보면서 뭐라할지 모르겠습니다.

  3. 13이 2021.09.01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지지자인데 역선택으로 '홍준표 나오면 땡큐'라 생각하고 홍준표 찍을거라 가정한다면

    일반여론조사

    안녕하세요. 국힘선관위 여론조사입니다.국힘 대선후보 여론조사입니다 

    -당신은 야권후보 누구 뽑을거예요?

    -홍나땡

    역선택 넣은 여론조사

    안녕하세요. 국힘선관위 여론조사입니다.국힘 대선후보 여론조사입니다 (오 왔네 역선택 떙큐)

    -당신의 지지정당은 다음중 어디입니다.

    1.민주당 2.국힘당 기타등등 

    (아싸 역선택 굿) 2번. 국힘당

    -당신이 생각하는 국힘의 대선후보는 누구입니까?

    (아싸 홍나떙) 홍준표

    어떻게 거른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ㅋㅋ

    특정후보캠프는 이런거 언급할 시간에 토론 준비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은 막상 고의적 역선택은 전혀 방지하지 못하고, 어쩌면 후보에 따라 국민의힘에 표를 줄 생각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민주당 지지층의 의견표명은 막습니다.

  4.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01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이 이번에 정홍원을 왜 뽑았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자꾸 런석열에게 특혜를 주는 행보나 런석열에 대해 지지를 했었던 사람을 뽑고 말이죠
    그리고 정홍원 저 사람은 그간 역선택을 바꾸려고 하는데 이제는 토론 횟수도 줄이려고 한다는 소문도 파다하구요 ㅋㅋㅋㅋㅋ
    만약 이대로 역선택도 가고 토론 횟수도 줄인다면 국힘 경선 흥행은 어떻게 될지 의문이네요 만약 저렇게 파행이 된다면 이준석은 정홍원을 뽑은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 같네요
    런석열은 보수에게 오히려 희망이 아니라 그냥 재앙이 되어가고 있는 거 같네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보니까 이제는 홍준표가 이낙연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하는군요

    • 해양장미 2021.09.01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로 뽑고 싶어서 뽑은 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처한 상황도 있을거고, 이준석 대표라면 경우의 수 계산을 다 해보고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했겠지요.

      별개로 이미 정홍원으로 또 어그로가 끌리고 있어서 흥행 자체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광경은 정해져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5. 2021.09.01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런 식으로 윤석열이 후보가 되면 아예 결집이 안 될 겁니다. 차라리 황교안은 결집이라도 시켰는데 윤석열은 이래서는 될 수가 없습니다. 괜히 트로이 목마니 스파이니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지요.

      2) 초선의원들이 라인을 타는데 그게 이준석 쪽이 아닌 거라 보면 되겠지요. 물론 좋은 인물들을 발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맞는 말씀입니다.

      3)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딱히 생각한 건 아니었습니다.

      3-2) 작은 정부가 좋지만 막상 정치인들이 구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국민은 정부가 작아지는 게 보통 이익인 반면, 정치인들은 정부를 크게 만드는 쪽이 이익을 챙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괜찮은 정치인을 지지하고 투표를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4) 그렇게 전략적으로 역선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스스로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여론조사에서 셀렉트를 하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역선택 방지조항이 역선택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6) 그레이트 헤븐조선의 미래가 아무리 망가져도 아르헨티나보다는 나을 거라 한다면 그럴 수 있겠는데, 추락할 일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면 그건 상황파악이 아예 안 되는 발언이지요.

      7) 홍준표는 실제 심히 무리수 둬가면서 경남지사 때 한 적이 있어서 대통령 되면 기대해봐도 될 겁니다. 유승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거시적으로는 안나쁘게 할 것 같은데.

      8) 굳이 보면 신남방정책부터 중공의 심기를 불편하게는 했을겁니다. 이 정권 특기가 호박씨 까는 거라. 어느 쪽을 대상으로건 호박씨를 까는 위대한 능력이 있지요.

      9) 윤석열은 이미 유권자들의 기대를 배신한 배신자라서 대통령 되고 또 배신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6. minddiver 2021.09.01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고 응원하지만 그가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추진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인적 채무/보상 관계를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은 자기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이준석은 향후 유승민계마저 승계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계파라는게 곧 인적 채무/보상관계 그 자체니까요.

    말은 좋지만 정치를 자기 사람 없이 해서 성공하는 건 동서고금을 통틀어서 그 사례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 혼자 외롭게 개혁을 외치다가 반대파들에게 숙청당하여 비극적으로 끝났습니다. 트로츠키나 그라쿠스 형제가 떠오르네요.

    해야 될 작업들이 많고 적이 많은데 자기 사람까지 안 만든다면 고립되기 십상인데, 현재는 젊은층에서 대단한 인기가 있으니 그 인기를 보고 주변에서 그를 존중해 주기 때문에 버틸수 있지만 인기라는건 업다운이 있게 마련인데 인기가 꺼지는 타이밍에 버티기 힘들거란 생각도 듭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준석 대표의 본질이 그 스타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말입니다.

      이준석이 추구하는 건 미국식 정치라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미국의 정치계파는 주로 사상의 교집합이나 친소관계로 형성됩니다. 굳이 보자면 이미 친유계는 이런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유승민이 뭘 해주는 게 없어요.

  7. arsnova 2021.09.01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육영수 여사 관련 사진은 뭐랄까... 일종의 정치적 전위예술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기괴하면서도 웃긴 레전드 장면입니다

    "그런 모순을 견디는게 페미니즘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돌고래를 지지하려면 저정도 모순은 견뎌내야 하는가봅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깨문들이 '미안하다 고맙다'를 실드쳤듯, 지금 대깨윤들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만일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엉망으로 한다면, 육영수 생가 방문 사진은 두고두고 재발굴될 겁니다.

  8.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1.09.01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청년층이나 정치 저관심층 잡을 생각은 없고 기존 집토끼만 주구장창 노리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장점은 다 잃어버리고.. 총장 때는 분명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 보면 정치 센스가 너무 없어보입니다.

    2.준기축통화와 원화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문재인이 나라빛 감당 안 되게 쌓은 거 말하면 꼭 일본, 심지어 가끔은 미국 얘길 꺼내더라구요.

    3.이 포스트를 보니 원화를 갖고 있는 게 위험하단 생각이 듭니다. 달러나 앤 또는 금 같은 걸로 모으고 여차하면 이민 갈 수 있는 능력도 갖추어 놓아야 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스스로 정치에 자신이 없겠지요. 그래서 돌핀스에 휘둘리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문제는 돌핀스는 사공이 너무 많아서 배가 사공으로 가고 있기도 하고, 사공들 퀄리티 자체도 수준이하로 보인다는 겁니다.

      2. 대체 우리나라 경제력이나 국력을 어째서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착각하게 되었는지 종종 의문스럽습니다.

      3. 관련하여 제 블로그를 오래 보셨으니 제가 쭉 이야기해온 걸 기억하실 겁니다.

  9. 넷러너 2021.09.01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의견도 있더라구요. 일련의 사건으로 윤석열의 토론 기대치가 낮아져서 오히려 토론에서 평타만 쳐도 생각보다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거죠. 마치 2017년 대선 때 토론 못한다는 프레임이 씌워졌던 문재인이 실제로 토론을 엉망으로 했음에도 보통 수준의 평가를 받았던 것처럼요.(오히려 토론을 제일 못했던 건 안철수였고 역풍을 장난아니게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의 그동안의 논란이 되는 발언들도, 그것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졌을지언정 다른 후보보다 아직도 우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마치 막말을 많이 했지만 지지율 타격이 없는 이재명처럼 이 이상 엉망인 행보를 보여도 지지율에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의 토론 기대치는 원래 낮았지요. 정치를 아예 처음 하니까요. 대조적으로 문재인은 2012년에 대선토론회를 이미 나갔던 인물이었고요.

      토론피하지 않았고 이준석 대표에 들이받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에 대해 그래도 포용적으로 봐줬을 겁니다.

      지금은 얼마나 못하길래 저러는지 보자고 벼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게 윤석열에게 무슨 이익이 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10. 만신전 2021.09.01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출산율 3~4는 절대 안될 것 같은데

    이대로 상황이 이어지면 어디까지 추락할거라고 예상하시나요?
    아무리 비관적으로 잡아도 아르헨티나보다는 나을 것 같긴한데
    역사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상황이라 전혀 예측이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21.09.01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적으로 일반적인 루트는 국가가 내부적 모순으로 허물어져가다보면 그걸 노리는 외부에 의해서건,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서건 전쟁을 합니다. 그리고 전쟁을 하고 나면 베이비붐이 오지요.

      인구회복이 안 되면 우리나라는 어차피 어떻게 가도 망합니다. 회복이 되거나, 망하거나 두 루트 중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 민족으로 인구가 회복되면 부활하는 거겠고, 타 민족으로 회복되면 이름만 남고 다른 국가가 되는 것이겠지요.

    • 만신전 2021.09.01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쟁까지 보시는군요 ㅠ 끔찍하고 오싹한 전망이네요.

  11. Optix 2021.09.01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선 룰의 윤곽이 대략 발표되었습니다.
    역선택 방♬~♩을 넣은 1안과 1차 컷오프에만 역선택 방♬~♩을 넌 3안, 1안과 3안을 절충한 2안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1안이 될 확률이 제일 높다 보면 되는겁니까?

  12. 새로운 바람 2021.09.01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사람들이 헤××선 경제력 및 국력을 과대평가하며 착각하게 된 이유가 삼성전자가 일본 전자업계전체를 압도하고 철저하게 몰락시켰으며, 현대기아차가 토요타, 혼다, 닛산등을 압도하며(?),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철강, 정유 조선업계도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셀트리온,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SM, JYP등이 잘나가는데 비해서

    바로 옆 준기축통화국가인 일본은 자꾸만 경제 전분야에서 몰락하고 망하고 있으며 아날로그감수성(?)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니 헤××선이 미래에는 일본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할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게다가 헤××선은 이미 철저하게 수출지향적인 경제로 여겨서 굳이 내수가 망하더라도 원화가치하락으로 오히려 수출이 더 잘되고 수출만 잘되면 국가경제는 잘 돌아간다는 믿음이 있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에펨코리아 정치게시판에서도 홍준표, 유승민, 오세훈, 이준석 등 우파들이 계속 대통령이 되면 일본을 능가할것이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2030우파들도 있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건 모르겠는데 현대기아차가 도요타를 이기고 있다는건 전혀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이 전분야에서 몰락하고 있다는 것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어떤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디스플레이는 많은 부분 중국에 따라잡혀 이미 LCD 쪽은 중국에 넘어가지 않았나요? 철강산업 역시 포스코가 다른 나라 철강산업을 압도한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말씀하신 많은 부분들이 별로 정확하지 않아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가가 잘나오는 것과 순이익이 잘나오는 건 다른데요... 순이익 잘나오는 회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그룹 정도지요. 조선업계 살아있던 시절이 우리나라는 차라리 나았습니다. 지금 셀트리온, 카카오 같은 회사들은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닙니다. IT버블 같은 현상인 건데요. 사람들이 이걸 잘 모를 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일본은 내수하고 관광업만 해도 꽤 규모가 나오는 나라입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라도 경상수지는 흑자가 나오는 나라고요. 우리나라는 일본 경상수지를 따라가기 어렵고, 만일 일본처럼 경상수지를 보게 되면 '원화가치가 하락할 경우 무역수지흑자로 만회하는'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토요타, 혼다, 닛산 등이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에 안주하고 있어서 일본 특유의 갈라파고스화가 되는데 반해서 현대기아차는 전기차로 미리 질주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일본의 반도체분야는 철저하게 몰락해서 TSMC같은곳에 구걸해야 하며 디스플레이는 몰론이고 가전산업에서도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등이 압도하는데 반해서 일본은 아예 존재감조차도 없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요타도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안 하고 있는게 아니고 기사 보니까 도요타가 이번에 미국시장 신차 점유율 1위던데요. 이걸 보고 도요타나 일본차가 망해가고 있고 미래에는 우리가 이긴다는 식의 말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내연기관에만 안주한다기엔 이미 일본차는 하이브리드에서도 많은 결과를 이미 냈습니다.

      디스플레이나 가전, 반도체는 한국이 그동안 잘해왔지만 일본이 여전히 잘하는 분야도 많은데 당연히 한국이 앞서는 부분만 취사선택하면 그렇게 보이죠

      정보를 취사선택해서 확증편향하는건 누구나 할수있지만 그게 합리적이거나 그럴듯하다고 쳐줄 순 없죠.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아무튼 헤××선 사람들에게 일본은 철저하게 망하는 국가이며 일본의 자리를 철저하게 헤××선이 뜯어먹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태반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출대기업과 IT, 제약기업들은 소수의 엘리트들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9.01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설령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해도 그들의 일본을 대상으로 향한 뽕이 과연 줄어들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도 "전세계가 한국을 사랑해" 를 매일매일 수도없이 외쳐대서 제가 다음 링크를 건 게시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s://www.remitly.com/gb/en/landing/where-the-world-wants-to-live(구글엔진으로 본 세계인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은 나라) 그러니 돌아오는건 게시글 삭제와 함께 차단이었는데 사유는 어그로조장이더라구요. oecd 삶의 질지수가 일본이 더 높다든지, 대부분의 문화소프트파워랭킹에서 일본이 더 높다고 말해봤자 뽕을 줄일만한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헤븐조선의 국뽕과 국수주의는 거의 국교 수준이니까요. 논리와 증거에 바탕을 둔게 아니죠.

      이런 사람들이 일본 미디어의 “일본 대단해” 식 컨텐츠들은 벌레취급하듯 까던데 정작 이제는 한국 미디어가 그걸 그대로 따라하고 있고 그건 무지성으로 찬양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는데 본인들은 모순을 인지못하는걸 보면 우스꽝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냥 딱합니다.

      이런 국뽕, 자국찬양에서마저도 한국은 일본을 시차를 두고 뒤따라보는거보면 역시나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에서 한국이 더 매운맛인 만큼 국뽕에서도 더 매운맛일 가능성이 꽤 있다봅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카넬로//일본 민주당의 초엔고 경제실책과 브렉시트로 인한 아베노믹스의 실패(?)를 보면서 사람들이 라이벌 일본은 몰락하고 있으며 오히려 헤××선이 압도하고 있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단체로 국뽕에 빠져 사는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아베노믹스가 망했다는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에 의도한 것만큼의 결과를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베노믹스가 잃어버린 20년으로 침체되던 일본을 꽤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의 국뽕과 국수주의에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보이진 않네요.

      그냥 아베노믹스가 망했다는 것도 한국 언론들이 아베노믹스가 망했다고 보도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믿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국 언론의 기사와, 일본에서 한국을 이야기하는 일본 언론의 기사는 기사로써 가치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객관성조차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약쟁이카넬로//글이 삭제되신 것이 참 유감스럽습니다. 원래 종교단체에 가서 그 종교나 교주가 사기라고 얘기하면 바로 어그로 조장으로 쫓겨나는거 아니겠습니까.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솔찍히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수출효과가 예상보다 적은것은 아베 이전의 일본 민주당의 초엔고정책 실책으로 인한 일본 전자대기업들의 대규모 적자 및 파산이 큰것 같습니다.

      하지만 헤××선 언론에서는 일본 초엔고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무조건 갈라파고스화로 일본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만 하니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그래서 위 댓글에서 썼듯이 한국 언론에서 일본에 대해 얘기하는 기사와 일본 언론에서 한국에 대해 얘기하는 기사는 전 무조건 거릅니다. 최소한의 객관성조차 보장되지 않아서 가치가 없어요.

      그냥 틀튜브들에서 XXX난리났다, XXX큰일났다 이러는 거랑 다를바 없어요. XXX에 일본을 넣으면 딱 틀튜브랑 똑같아요.

    • 새로운 바람 2021.09.01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심지어 경제신문이나 경제전문잡지에서도 일본경제몰락 원인은 아날로그에 안주 아니면 갈라파고스화 때문이라고만 하는데 국뽕이 안생기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minddiver 2021.09.01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라파고스화나 과한 아날로그 감성은 일본의 단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나라든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만 발췌해서 얘기하면 어떤 나라든 이제 곧 망할 나라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 해양장미 2021.09.01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담으로 일본 기업문화 문제 많습니다. 시대에 많이 뒤쳐졌고요. 그래도 거긴 나락의 늪에서 탈출하려고 아둥바둥하면서 출구를 만들고는 있지요. 우리는 나락에 아직 떨어져본적이 없고.

      스가가 워낙 못하고 있어서 앞으로 일본이 괜찮을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상황파악부터 객관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 minddiver 2021.09.01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혹시 스가에 대해서도 언젠가 포스팅에서 다루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아베 후임이라 그렇게 못할 사람인지는 몰랐는데, 지지율 떨어진거 보니까 코로나 대응 포함해서 평가가 안좋은것 같더라구요.

    • 약쟁이카넬로 2021.09.01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국뽕에서 더 매운맛일 가능성이 높은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질차로 인한 면(당장 2019년 여름 양국의 갈등으로 인한 각 국민들의 반응만 봐도 아주 확연하게 알수 있죠.)이 상당한데 기본적으로 한국의 국뽕이 일본의 국뽕보다 더 매섭고 공격적입니다. 당장 위에 일본이 캐나다에 이어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국가 2위를 차지했다는 기사에 대한 반응도 보면 한국은 잽머니니 뭐니 촐처부터 의심하는 형국이라면 일본넷상에서는 물론 이걸 빠는 형국도 있었지만 "양키들이 뭣도 모르고 일본을 빠는 경향이 많은거 같다. 실체를 알면 거품빠질듯" 같은 이야기도 많더라구요.

    • 새로운 바람 2021.09.01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쟁이카넬로//아무리 그래도 헤××선이 하향세를 걷게 된다는것이 정말로 실감하려면 수출대기업 몇군데가 제대로 타격을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헤××선 경제는 수출위주로 운영되는 측면이 강해서 그 이전까지는 사람들에게 위기감이 안 생길것 같습니다.

    • 약쟁이카넬로 2021.09.01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 가장 명징하게 나타낼수 있는 돈으로 따지면야 대깨에서 정신차릴 사람도 있겠지만 아주 많진 않을거 같기도 합니다. 특히 일본과 1대1 비교라면 더더욱 말이죠. 어떻게든 노이즈를 끌고와서 "아냐 우리가 위다" 라고 따질 사람도 많을텐데 저는 노이즈라도 끌고오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아몰랑 하며 차단하면 답이 없는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21.09.01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 아베는 굵직하게 잘 하는 게 있어서 못하는 걸 커버하는 느낌이었다면, 스가는 그냥 잘 하는 게 없고 일관적으로 못합니다. 그래서 뭐라고 할 말도 없어요. 스가 총리수명이 얼마 남지도 않은 것 같아서 앞으로 뭘 해볼 여지도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 새로운 바람 2021.09.01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http://naver.me/5mYDXj2e

      일본은 해외 기업에 보수적인 나라로 꼽힌다. 연구개발부터 소재 장비, 제조까지 자국 기업으로 꾸려나가는 ‘주식회사 일본’ 전략을 고수했다. 기류가 달라진 것은 올해 들어서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지난 6월 발표한 성장전략은 일본 내 반도체 공급망(SCM)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의 ‘국적’보다 ‘지정학적 위치’가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국 기업, 해외 기업을 따지지 않을 테니 일본에서 투자와 생산을 하면 된다는 의미다. 경제산업성은 성장전략의 각론인 통상백서를 통해 “미국 등 우방과 제휴해 글로벌 공급망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상백서에서 일본 정부는 첨단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에서 주요국에 뒤처졌다고 자인했다. 당장 해외 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이들 기업을 자국에 유치하고, 글로벌 세력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술개발에서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내민 카드는 소재·장비다. 일본 기업의 세계 실리콘웨이퍼 점유율은 60%, 레지스트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일본 소재·장비 업체와의 협력 외에도 외국 기업을 유혹하는 ‘당근’은 더 있다. 공장 입지도 알아봐주고,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TSMC가 일본 투자를 결정한 배경이다. 마이크론도 히로시마에 있는 낸드플래시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키오시아도 WD와 손잡고 욧카이치 낸드 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다.

      -----------------

      그래도 스가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본 정부주도의 반도체공급망 국산화 전략은 잘 하는것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21.09.01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바람

      //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를 내야 성과가 됩니다.

  13. 2021.09.01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1.09.01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후보의 지지세는 일정 이상의 정치 고관심층은 소수입니다. 리재명 두목 같은 경우 대중적 지지세를 이미 많이 확보하고 있고, 극성맞지 않은 경우에는 손가혁과 대깨문의 교집합이 발생합니다.

      정홍원 총리에 대해서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딱히 미담은 없습니다. 행적으로 보면 라인을 잘 타는 타입같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질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14. minddiver 2021.09.02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대선에서 어떻게 투표를 할지 숙고한 후에 어느 정도 결론을 내렸습니다.

    1.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으로 결정되고
    2. 언론중재법의 독소조항들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채로 통과되고
    3. 국힘당 경선으로 결정된 후보가 언론중재법의 철폐 또는 실질적 무력화(K-180석 때문에 당장 폐기가 불가능할수 있기 때문에)를 공약으로 선언할 경우

    이 3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저는 전반적 통치능력과는 별 관계없이 국힘당 후보에게 무조건 투표할 것입니다. 어차피 현 국힘당 후보군들과 이재명의 통치능력을 봤으때 국힘당 후보가 더 못할것 같지 않고, 언론중재법은 정말로 반민주적인 악법이고 언론중재법이 통과될 경우 전 한국을 '정말로' 독재국가라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때문에 어떠한 정당이 이러한 법안을 밀어붙인 경우 그 정당의 후보가 대선에서 심판당하고 그러한 법안도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대한민국 정치사에 한번 교훈으로 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언론중재법과 같은 악법을 폐기하는 것이 네거티브적인 구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이너스를 제거하는 것은 수학적으로 봐도 플러스인 만큼 악법의 폐지는 당연히 포지티브한 구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수가 집권한 후 다음 정부에서 경제위기가 오고 그 책임을 보수세력이 뒤집어써서 또다시 궤멸되는 사태가 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이 따라준다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는 안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지금 보수세력은 반쯤 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회생을 위해선 운이 좀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언론중재법을 포함해 최근에 민주당이 저지른 악법 강행통과는 제가 감내할 수 있는 선을 넘었습니다. 여기에는 이번 대선에서 어떤 식으로든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더 이상 유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9.02 0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해야 할 것 같은 말은, 네거티브는 어쨌든 네거티브라는 겁니다. 언론중재법에 대한 국민여론이 현재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이 아니고, 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에 집중하는 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게 통설입니다. minddiver님이 언론중재법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저는 그럴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수의 유권자가 그런가 하면 그렇지 않고, 야권후보가 주요의제를 언론중재법 같은 걸로 가져가면서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그건 패배의 지름길이 될 겁니다.

      한편으로 저는 언론중재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차기 정권이 민주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신념이 있지 않고서는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정부 입장에서는 편한 그 악법에 편승할 확률이 제법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용하면 편한데, 어떻게 해보려면 180석하고 싸워야 하는 게 차기정권 입장입니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이념적으로 더 나은 정부가 아니라면 별 기대 안하는 게 좋을 겁니다.

    • minddiver 2021.09.02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몇 가지 말씀을 드리면

      제가 국힘당 후보에게 기대하는게 언론중재법을 가지고 민주당이나 민주당 후보를 욕하고 공격하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언론중재법이 왜 나쁜 법이고 언론중재법을 없애는게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지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언론중재법에 부정적인 사람도 반 정도, 혹은 그 이상은 나오는 조사도 있습니다. 물론 저만큼 민감해하는 사람이 많진 않겠습니다만 어쨌든 많은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걸 개혁하자는 겁니다. 상대 후보를 깎아내려서 이기겠다는 네거티브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두 번째 저는 꼭 주요의제를 언론중재법으로 가져가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언론중재법 폐지를 공약 중 하나로만 넣으면 상관없습니다. 굳이 토론회에서 적극적으로 언급하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저쪽에서 먼저 언론중재법으로 토론을 걸면 그건 받아줘야겠죠

      세 번째 차기 정권이 신념이 강하지 않은 이상 정권교체가 되더라도 편승할수 있다는 지적에는 백번 동감합니다. 그게 이제까지 한국에서, 아니 역사상 수많은 악법들이 만들어지고 뿌리내린 메커니즘이라서요. 단지 언론중재법 폐지를 공약할뿐 아니라 정말로 그게 진심인지는 저 나름대로 검증해 보겠습니다. 검증해보고 진심인 것 같으면 투표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콕 집어서 예를 들면 윤석열은 언론중재법에 반대하고 폐지하겠다고도 말하고 있지만, 본인이 하는 행동은 민주적이지도 자유주의적이지도 않으니 막상 대통령 되면 민주당과 싸우기 위해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언론중재법을 무기로 쓰려 할 수도 있겠습니다. 윤석열이 제 표를 받으려면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노력을 하긴 해야할 겁니다.

  15. 넷러너 2021.09.02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당원으로서, 만약 윤석열이 경선을 통과했을 때 그가 아닌 다른 후보(허경영이든 누구든)를 투표하겠다면 그건 정당정치에 반하는 행동일까요? 마치 이재명이 싫다고 도지사로 남경필을 뽑으려 했던 민주당 지지자들처럼요.

    • 해양장미 2021.09.02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제 의견은 이러합니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정해진 후보라면 비록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당원인 이상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게 옳으나, 경선 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되었고 그 결과 함량미달의 후보를 막지 못하고 출마시켰다면, 당원이 그 수습을 해야 하는 게 의무 아니겠습니까?

  16. joh1791 2021.09.0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윤석열 큰 사건 터졌군요. 사실이라면 감옥에 갈 사안이라.. 어쩌면 홍준표가 경선통과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17. 잠 못 이루는 밤 2021.09.02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달호 편의점 칼럼] 유시민의 사과에는 사람이 있었을까
    https://shindonga.donga.com/Series/3/990259/13/2471710/1

    그의 이른바 ‘사과문’을 읽으며 좀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과문인데, 특정한 사람에 대한 언급이 없다. 보통 사과문이라면 누구누구에게 죄송하다는 구체적 지칭과 함께 피해(가해) 사실에 대한 고백이 필요한데 그의 사과문에는 그런 것이 없다. 그의 허위 주장은 구체적인 사람 몇 명을 곤경에 빠뜨렸고, 여러 차례 특정인에 대한 인격 모독을 반복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그에 대해서는 일절 한마디도 없다. 그저 ‘검찰 모든 관계자들께’ ‘후원회원 여러분께’ ‘시민 여러분께’라고 대상을 뭉뚱그려 일반화하는 방식으로 사과한다. 모든 사과문이 ‘누구에게 사과한다’고 개별적일 필요는 없다지만 그는 대체 ‘누구’에게 사과한 것일까? 정말 사과하는 마음은 있던 것일까?

    지나친 비약일지 모르나 나는 이것이 유시민이 지닌 사고의 일단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종종 그런 느낌을 가졌다. 똑똑하긴 한데, 그의 머리에는 과연 ‘사람’이란 개념이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 주위에 살아 숨 쉬는 개개의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을까? 물론 그는 ― 나아가 ‘그들’은 ― ‘사람’을 말한다. “사람이 먼저”라고 줄곧 외치고, 언제나 자기들은 사람을 위한다고 자랑한다. 그런데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그들이 말하는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과 다른 무엇 아닐까?



    해양장미님의 유시민에 대한 평가를 보니 곧바로 이 글이 떠오르더군요

    • 해양장미 2021.09.02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는 이 글은 지금 처음 보았습니다.

      유시민은 그 나름대로의 꿈은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그 과정에서 타인들을 계속 소모시켰습니다. 통진당 주사파 돈을 빨아먹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위업도 이루었을 정도지요. 제가 봐 온 그는 사람을 보지 않습니다.

  18. 맛집을찾아서먹자 2021.09.02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보니까 런석열에게 대형 악제가 생긴 거 같던데 그거 보도한 기자가 예전에 최순실 사건 취재했던 조선일보 기자 출신이라고 하던데
    런석열이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볼만하겠네여
    만약 런석열이 이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을 못한다면
    정홍원이 답정너마냥 역선택룰의 추진을 제대로 못할 거 같네여

    • 해양장미 2021.09.02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로 오늘 터져서 다행입니다. 민주당은 아마 그거 나중에 쓰려고 묵혀두고 있었을 건데요. 그런 거 더 있을거고요.

    • 세레니시마 2021.09.03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거 각잡고 검찰이 털면 끝이 안 보일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도이치 모터스 쥐고 낄낄거리고 있었을 텐데 뜬금없이 청부고발 의혹이 돌고래를 횟칼 아래로 밀어넣었네요.

  19. 해양장미 2021.09.06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urdream님은 현실성이나 근거라고는 1도 없는 망상 레벨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어 더 이상 응대가 무의미하다 판단하여 댓글, 방명록 작성 금지 조치합니다.

    그런 주장 하고 싶으면 그런 거 받아줄 만한 커뮤니티 찾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20. joh1791 2021.09.07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여조에서 홍준표가 이재명을 딴 조사가 나왔습니다. 야권 경선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