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19/07/04'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07.04 아베가 왜 저러는지에 대하여 (119)

아베가 왜 저러는지에 대하여

정치 2019. 7. 4. 16:14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VBltiYFO42c



 

 이 곳을 오래 지켜봐오셨으면 알겠지만, 나의 아베 신조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까 아베가 바보짓을 했다는 추측은 일단 제합니다. 아베가 감정적으로 일을 벌였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적수를 무시하는 교만일 것입니다.


 

 먼저 말해야 할 게 있다면 이번 일이 터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주된 잘못을 저지른 쪽은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것입니다. 이 내셔널리스틱하고 파시스틱한 광기에 대해 나는 한탄하지 않을 수 없고, 관련하여 넌지시 여러 번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일본인들이 화를 내더라도 어쩔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만일 일본인이 본문을 본다면, 모든 한국인이 한국의 극우화된 반일 민족주의에 동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본 사건 관련하여 자유한국당의 태도는 최악을 넘은 곳에 있다고 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를 존중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나는 바로 위에도 말했듯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 민주당이 잘못을 반복한 끝에 이런 상황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 시각은 확고하고, 관련하여 나는 문재인과 민주당을 극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본 문제에서 우리나라 정부를 먼저 규탄하면 안 되는 입장입니다. 외부의 적이 생긴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당은 그러면 안 됩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최소한의 기본적인 개념이 없습니다. 무개념 정당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나는 아베 신조가 우리나라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주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시작하였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기업들에 데미지를 주려는 것 또한 본의가 아닐 겁니다. 만약 아베가 제대로 싸움을 걸 생각이었다면 웨이퍼 수출을 막거나, 반도체 재고가 줄어든 시기에 공격을 가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별 데미지가 없는 방식의 공격을 택했지요. 데미지를 안 줄 생각이니까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겁니다. 일본은 우리에게 더 큰 데미지를 줄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럴까요. 나는 아베의 가장 중요한 의도는 외교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참의원 선거용이겠고요. 그 다음으로는 어쩌면 메모리반도체 단가를 올리려는 의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네요. 일단 나는 아베가 나쁜 한일관계를 방치할 생각이 없다는 쪽으로 추정합니다. 한일관계를 어떻게든 풀고 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베가 왜 현 시점에서 한일관계를 풀고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나로서는 무언가 판단할 만한 근거라거나 소재 같은 게 좀 부족합니다. 이런저런 쪽으로 생각해볼 여지들은 있는데, 언급할만한 것들은 아직 별로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나는 아베의 본의는 외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악화시키기 위한 건 아닐겁니다.


 

 한편으로 만약 이 행동 이면에 메모리반도체의 단가를 올리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그건 성공적일 수 있을 겁니다. 아베가 무역 규제를 하려고 말을 꺼냈다가 취소하는 것만으로도 반도체 수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여담인데 메모리반도체는 일본에서도 생산하는데요. 망하고 마이크론에 인수되긴 했지만 옛 엘피다 공장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램값 폭락은 지금 많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안 되고 있고요. 인텔이 지지부진하면서 램 수요가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반전의 계기가 생겼지요.


 

 비트코인의 가격회복도 나는 조금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비트코인이 창출했던 GPU를 비롯한 각종 반도체 수요가 꽤 있었거든요. 그런데 가상증표가 전반적으로 폭락하면서 수요가 줄었었지요. 요새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올랐는데,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반도체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누군가 일부러 가격을 올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여기서 비트코인이 일본에서 만든 거라는 걸 생각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근거라는 걸 잡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일말의 가능성 여지 정도만 염두에 조금 남겨두고 있네요.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윤곽이 드러납니다. 지금은 이런저런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켜보면서 판단을 해야 합니다. 현 시점에서 내가 보는 시각은 이 정도입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한일관계 트러블 과정 - 정기국회에서 윤상현의 대정부질문.  (21) 2019.07.14
아베가 뭘 원하는 걸까요.  (16) 2019.07.13
아베가 왜 저러는지에 대하여  (119) 2019.07.04
총선의 특성  (31) 2019.07.02
나라 잃은 표정  (64) 2019.07.01
지니어스 트럼프  (67) 2019.06.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초록빛나래 2019.07.06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주에 일본에 여행을 가는데 안그래도 주변 친구 중에 문재인지지성향을 보인 친구가 일본의 역사문제갑자기 장황스럽게 설명하는겁니다. 정작 제가 사학과 출신인데 말이죠... 인터넷에서 떠돌던 말인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도 신채호 선생이 썻다고 박박우기는 모습을 보면 볼수록 떠오르는 생각은 갈수록 민족주의적인 성향이 극에 치닫고 있다 이런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을 보면 문화대혁명, 나치독일 시기에 홍위병, 히틀러 유겐트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자기랑 다른 생각을 가지면 없애야한다 이런 생각이 양쪽다 있으니까요.

    저같은경우에는 오래끌수록 양쪽다 치킨게임으로 간다고 보는데 해양장미님께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신지 궁금합니다

    티스토리아이디를 파야될거같습니다. 해양장미님글을 볼수록 설득력있게 얘기하시는게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 해양장미 2019.07.06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오랜 세월동안 우리나라의 파시스틱한 면을 우려해왔습니다. 결국엔 문재인이 집권하고 이 문제가 첨예화되는 것 같습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이 정권은 민중의 증오와 분노와 집단우선주의를 부추기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 능하며, 해당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인물이나 집단은 너무 숫자도 적고 세력도 없습니다.

      나치같이 극단적으로 치닫지 않더라도 이런 양상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매우 많은 문제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문제를 체감하고 있을 겁니다.

  3. 헤게모니 2019.07.06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베가 모종의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베가 이정도 명분으로(비록 한국이 잘못을 했지만) 경제 제재를 가하는건 무리수라고 생각하고, 그것은 지난해 말부터 감지됩니다. 닛산의 은인이나 다름없던 카를로스 곤을 그런 식으로 날려버린 건, 해외 자본의 신뢰와 프랑스와의 관계를 잃어버리더라도 자국 기업을 챙겨야만 할정도로 아베가 어딘가에 우려를 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프랑스가 별 대응을 하지 않은게 다행이죠.. 거기다 미국과의 관계도 오바마때처럼과는 달리 미적지근하고, 변덕이 심한 트럼프를 믿지 못하게 된거 같습니다. 각자도생으로 결심을 하게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과장을 보태서, 얼마전 고래사냥에 대해서 국제기구를 탈퇴한것도 연장선상 같아요. 트럼프가 재선이 될 확률이 높아져 가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테구요. 그러니 현재 남북 문제나 여타 다른 것들로 기고만장한 한국의 코를 누를 필요가 있는거죠. 알 수는 없지만, 일본이 내부에서 결론을 지었거나, 아님 어디서 ‘고급정보’를 들었거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재는 생각한것만큼 더 심각하게 조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5&aid=0004171223

    • 해양장미 2019.07.06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를로스 곤 체포와 해임은 닛산 문제고, 아베가 그걸 주도했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신 링크에서 하는 주장은 마지막 부분에 요약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 반도체의 생산 차질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피해를 입는 순간부터 미국이 양국 관계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양국에 협상을 압박하고 일본의 수출보복에 대한 국제적 비판이 확산되면 일본도 협상에 임할 것”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양국이 경제보복을 주고받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4. 윈브라이트 2019.07.06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해결한답시고 나경원을 필두로 자한당 의원들이 방일의원외교 같은거 추진한다면 뜯어 말리고 싶을거 같네요. 더민주 사드 방중 때와 비교도 안 되는 역풍을 맞을 거에요. 설령 뭔가를 해결하고 오더라도 그게 그들의 공으로 인식될 리도 없구요.

  5. 프링글스 2019.07.06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우대조치를 철회한 수준이라서 그런가..생각보다 일본에 대한 국제적 비판이 기대와는 많이 다른거 같네요. 저번 엔 환율 조정할때는 환율조작이다 뭐다 하면서 비판(특히 자동차 경쟁국인 독일은 더욱..)했다고 하던데..그것마저 환율 대놓고 조정한거 치고는 좀 가벼운 수준이었다고 하죠.

    일본선거도 끝나고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가뜩이나 어제 삼전 2분기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고 하고 3분기는 더 나빠질지도 모르겠다니 외국 여러국가에서 빨리 좀 비판해서 일본 압박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일본이 다른건 몰라도 국제적 위상은 신경쓰는 나라니 그렇게만 되면 효과는 있겠죠.

    한국이 강한척 했지만 발동 하루전인 7월3일에 일본 정부에 협의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예상대로 잘 되지 않았고 미국의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빨리 해결이 날련지..

    • 해양장미 2019.07.06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일본에 대한 국제적 비판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객관적으로 타국에서 보기에 일본의 행위는 이해 가능한 정도이며, 이해할 수 없는 쪽은 우리나라입니다.

      우리가 협의요청하는 것도 어느 정도 제 예상대로입니다. 결국 미국이 중재를 서야 할 겁니다. 우리는 손해를 볼 겁니다.

  6. moagim 2019.07.06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인의 구상권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게 옳고, 박정희 시절의 협의는 미진한 점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런 와중에 누구돈으로 경제 발전했냐 운운하는 뉴스가 나오는 것은 정말 같잖은 상국의식을 일본이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은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 불만은 있지만 이를 인정하면서, 북한 문제에 참여할 여지를 주고, 정치-문화-사회적 교류를 진행하면서 한일 정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이러한 구상권에 대한 보상을 하는 식으로 일본의 자존심을 적당히 세워주면서도 우리나라의 극좌 반일 세력도 잠잠하게 하면서 영속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게 문재인 정부가 유능했다면 가능했다고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9.07.06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moagim님이 감정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구상권에 대한 것도 박정희 시절의 협의가 책임지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약속이라면 지금 와서 당시가 미진했다고 느껴지건 어쩌건, 우리나라는 약속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 보상을 했는데도 계속 추가보상을 요구하고, 사과를 했는데도 사과를 추가 요구하는 건 우리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그 때 돈 준 걸로 너네 발전하지 않았느냐. 그런 식으로 이야기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걸 상국의식이라 한다면 내셔널리스틱한 반일감정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안에 대해 moagim님이 어떻게 느끼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민족주의 감정이 있는 건 이상하진 않고, 그런 감정적인 판단을 하는 것도 아주 이상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법적인, 또는 나라 사이의 일은 약속과 신용이 중요한 겁니다. 맺은 협정은 지켜야 하는 거고요. 안 지키면 당연히 갈등이 생기는 겁니다. 안 지킨 쪽이 잘못이고요.

      앞으로 감정적인 주장을 더 하시면 미승인 처리하겠습니다. 여기서, 저한테 뭔가 주장을 하시려면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문재인 정부는 유능할 필요도 없었고, 그냥 한 약속만 키지면 됐습니다. 국가끼리 한 약속을 제멋대로 엎으니까 문제가 터지는 겁니다.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7. 푸른하늘 2019.07.06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최근의 반일 내지는 혐일 양상을 보면서 한국인들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언더도그마가 잠재된게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동안 한국인들이 혐일을 하면서 자주 나왔던 말이 "한국인들이 혐일을 하는게 일본인들이 혐한을 하는 것에 비하면 별거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한국인들의 마음 속에는 약자들이 강자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은 강자에 대한 일종의 징벌이요, 권선징악적인 행동이라고 느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 내지는 중반까지 노점 강제철거로 인해 오열(또는 저항)하는 불법 노점상 주인이나 전경에게 폭력을 가하는 철거민 등을 보면 적대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동정적인 시각이 더 강했던 것을 보면요. 그나마 그 사람들이 실제로는 별로 좋지 않은 이들이라는 것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그들에 대한 동정이 어느 정도 줄기라도 했지만 이번 사태와 같은 케이스는 대다수 한국인들이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반일감정 때문에 한국이 실제로는 부정적인 행동을 어느 정도 했다는게 잘 안 알려지는 탓이 크다고 봅니다.

    저런 이들이 피해의식에 찌들어 계속 린치를 가하면 가할수록 한국의 반일 민족주의는 (최악의 경우엔) 유고 내전 이후의 세르비아나 내전을 전후로 한 르완다, 오가덴 전쟁 이후의 소말리아와 비슷한 결말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르완다나 소말리아와 같은 상태로 될 가능성은 0에 가깝지만요. 보니까 피해의식이 심한 몇몇 사람들은 벌써 도쿄 올림픽도 보이콧해야 한다고 외치더군요. 실제로 그러면 모스크바 올림픽 때 미국이 그랬듯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더 큰데도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번 혐일 사태의 배후에는 여초나 친북/친중 세력이 적잖게 끼어 있기는 한거 같습니다. 여초 카페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근거로는 한국 내에서 활동하는 남성 일본 연예인들(강남, 오오기 등)한테는 별 다른 피해가 아직 없는 반면에 아이즈원, 트와이스 같은 걸그룹들의 일본 멤버들이 일본 연예인 추방 운동의 주된 피해자인 것을 들 수 있고, 친북/친중 세력이 배후라고 생각하는 근거로는 이러한 활동을 추진하는 단체들 중에 북한, 중국에 우호적이거나 그들을 추종하는 성향의 단체들이 여럿 보이는 것을 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이들은 정작 사드 보복 때 장위안, 페이 같은 한국 내 중국 연예인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했고 '양꼬치에 칭X오' 같은 말들은 잘만 내뱉었죠. 한국이 화웨이를 제재하면 가만 안 놔두겠다고 할 때 그저 입다물고 있던 거는 말 할 필요도 없고요.) 생각해보니 새뮤얼 헌팅턴이 <문명의 충돌>이란 책에서 '한국은 중화 문명권에 소속되어 있는 국가지만 일본은 분절국이어서 중화 문명권과 거리가 멀다.' 하는 식의 내용을 주장했던게 다시 머리에 맴돌기도 합니다. 왠지 한국 문화의 그러한 특성도 일본과 중국에 대한 민족감정의 차이에 기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장미님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댓글을 남긴 후에는 한동안 간간히 방문해서 글을 보기만 하다가 시국도 시국이고 마침 장미님께서 잠시 비로그인 이용자도 글을 쓸 수 있도록 허락하신 김에 제 생각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운영 무탈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9.07.06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원래 예전부터 한국인의 보편적인 감성 속에는 피해의식이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일상적으로 자행되는 민족주의 교육이 피해의식을 주입합니다. 언더도그마를 형성하고, 그런 걸 윤리와 도덕으로 가르칩니다.

      여초는 배후라기보단 원래 혐오와 폭력의 본원입니다. 원래 기회만 되면 그렇게 분탕을 치지요.

      친북세력은 근원에 가깝습니다. 그들은 오랜 세월동안 이런 국민적 정서를 만들어왔어요.

  8. 율리시스 2019.07.06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을 존중해야 하며, 정부가 이에 대해 개입하는 건 삼권분립 위반이다'
    이것이 우리나라 정부의 입장인 것 같은데, 저도 이러한 정부의 입장이 옳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큰 딜레마예요.

    • 해양장미 2019.07.06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딜레마 생길 거 없습니다. 정부는 정부 일을 하면 됩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지금은 정부가 본래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대법원은 무조건적인 존중의 대상이 아닙니다. 정부가 대법원 편을 들면서 책임회피를 시전하고 있을 뿐이지요.

  9. 지나가던사람A 2019.07.07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사태를 보고 느낀 게 확실히 인터넷 여론이 민주당이나 좌파들에 의해 많은 조작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사드 보복을 하면서 한국에 관광객을 못 보내게 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괴롭힐 때 인터넷의 주요 반응은 "시끄럽고 미개한 짱깨들 안와서 좋다"였지, 중국 상품 불매하자거나, 중국 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국노라느니 이런 식의 과격한 반응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일본이 한국에 대해 경제적인 제재조치를 취하자 마치 때를 만났다는 듯이 일본 상품 불매하자느니, 일본에 여행가는 사람은 토착왜구요 매국노라느니 하는 식의 반응이 터져나오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공작을 했을 거라는 의심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7.07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평소부터 반미/반일감정은 터무니없는 면이 많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에게 정말 큰 피해를 줬던 건 북쪽과 중공인데, 그에 비하면 반감은 별로 없지요.

  10. 리아 2019.07.07 0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경제 보복이 시작됐습니다.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근본적으로 사법부가 행정부의 영역인 외교 사안에 개입하면서 빚어진 비극입니다.”

    ▷원인이 뭐라고 봅니까.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협정은 외교를 통해 타결된 타협의 산물입니다. 10여 년간의 교섭 끝에 정부는 당시 일본 외환보유액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의 유무상 자금을 받아냈죠. 삼권분립은 국내에서나 적용되는 겁니다. 국제무대에선 사법부건 행정부건 하나의 목소리로 간주됩니다.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더라도 우리 정부가 배상해야 하죠.”

    ▷한·일 양국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일본 측 주장은 새로운 게 아닙니다. 그동안 한국 정부가 지켜온 입장과 같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받은 자금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배상금도 포함됐다는 거죠.”

    ▷이전 정부에서도 일본 측 주장을 수용했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 점을 잘 이해했기 때문에 1965년 청구권협정을 계승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대법원 판결이 그동안의 한국 정부 입장을 부정해버린 셈이 됐죠.”(노무현 정부는 2005년 한·일 협정 문서를 공개한 뒤 강제징용 피해자 7만8000여 명에게 1인당 20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했다.)

    ▷청와대는 ‘전략적 침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이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존중한다’고 퉁쳐버릴 문제가 아닙니다. 판결이 내려지고 나서는 정부의 영역입니다. 정부가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면 그동안 정부 입장이 잘못됐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아니면 대법원 판결이 외교 문제로 비화하지 않도록 대책을 내놔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8개월간 아무 성과도 못 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170629

  11. 구밀복검 2019.07.07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태가 생각보다 더 걷잡을 수 없게 변해가네요

    시바견 유튜브 테러행위에
    일본차가 보이면 타이어를 펑크내고 김치테러도 서슴지 않는 중이라고 합니다.

    남에 대한 무분별한 린치를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쇼비니스트들의 낙원

    대한민국이 이제 어디로 향해갈런지 걱정입니다

  12. 제49호 2019.07.07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언제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의 조치가 확실히 논란이 엄청난 것 같던데, 많은 주변 사람들과 가끔 들어가는 커뮤니티 일부가 현재 상황이 일본 정부와 한국 국민의 싸움이라며 철저하게 불매를 하자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안 하면 바로 매국노로 낙인찍을 기세고요...

    이런 입장을 취하는 쪽은 아베의 의도가 한국 분열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반감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주장하며 국민 단합을 얘기하던데(정리된 트위터 링크 하나 첨부합니다. https://twitter.com/sewoosil/status/1147723334076911619?s=21 ; 트위터에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이 수백개는 되더라고요. 선동당하기로 유명한 sns라 그런가 봅니다)
    일단 말은 그럴듯하게 잘 포장해 놓았습니다. 이것도 결론은 국민의 반일 정서에 호소하는 프로파간다에 가까워 보이긴 하지만 일본의 의도 자체로 놓고 보면 어느정도까진 맞을 수 있는 얘기인지 궁금합니다.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신 대로 쉽게 판단할 일은 아니라 보지만요...

    • 해양장미 2019.07.07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베 정권은 문재인에 대한 한국인들의 보편적 민심이 나빠지는 걸 원하긴 할 겁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고요. 실제 문재인의 대일외교는 최악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 행위에 있어 그게 주 이유는 아닐겁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식으로 한국에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킬 경우, 지금 일어나듯 역으로 문재인에 대한 지지 민심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저는 이 상황을 초래한 문재인 정권에 대해 민심의 이탈이 어느 정도는 일어나는 게 올바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 못하면 유권자가 불이익을 줘야 합니다.

  13. 말콤 2019.07.07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한 번 남겨봅니다
    저는 우리나라 국민들한테 국가주의적 정서가 만연하다는 걸 이번 사건을 통해 직접 체감해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명색이 21세기 서방국가인 우리나라가 공산당 권력 유지를 위해 자국민 쇼비니즘 몰이에 통달한 중화인민공화국 순한맛 버전의 정치수준과 국민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고 이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 지 정말 걱정이 큽니다

    • 해양장미 2019.07.07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10년간 국가주의가 많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아직 많이 강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국가주의적인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원래 이랬습니다. 그래도 약화 중이었고요.

      문제는 이번에 다시 배타적 민족주의와 국가주의가 대두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쇼비니스틱한 현 정권과 그 이면의 NL들이 문제입니다. 국민성까지 이야기하면 답이 없습니다. 문제의 요점을 짚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 갸챠 2019.07.07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이번 아베의 조치는 제가 생각하기론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는데요, 20대와는 다르게 민족주의에 대한 감성이 있는 지지층들이 (혹은 비지지층조차) 민주당의 프로파간다에 열렬하게 반응하면서 어느정도는 민주당이 이런 분위기를 총선 전까지 끌고가고 싶어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민주당에서 미디어, 포탈, 커뮤니티를 통해 열심히 야당에게 친일 낙인을 찍고 있는데 며칠전에 마침 자한당이 삽질 하나 했네요. 제 생각에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수록 자한당이 총선 이기기는 굉장히 어려워 보입니다.

    그 외에도 문재인의 아직까지의 행동으로 보아서, 그가 쉽사리 타협하려, 협상하려 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일외교를 할 의지가 없는 사람이고, 애초에 의지가 있었다면 이 정도까지 심각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고요. 경제문제가 그들에게는 큰 약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기업이 뭐라든 그냥 쿨하게 무시하고 상황 유지하려는 가능성도 배제 못할 것 같습니다. 워낙 그쪽에는 관심도 없고 능력도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9.07.07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해결 못 하고 오래 끌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좋을 게 없어요. 선거는 골수지지층이나 극성맞은 부류들만 가지고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라서요.

      이 갈등이 커지면 문재인이 감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까 적당히 수습할 겁니다. 그 과정에서 원하는 연출을 하는 데 주력할 거라 생각합니다.

  15. 胤熤 2019.07.08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일단 필요했던 삼성 램 두장 사놨습니다. 장기화된다면 가격 상승/품질 하락이 뻔하고, 단기적이라도 지금 충분히 싼 상태니까요.

    아무리 일본이 한국에 큰 타격을 줄 생각이 없다고 해도, 이건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정부가 계속 반일민족주의를 내세운다면, 문제는 더 커지겠지요.

  16. uRumi 2019.07.08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518441?fbclid=iwar0nc_osv-sb3_7eryslma5ft9ki_05_cwo5ruuux8gzcnifmpn6oks8xny

    이 뉴스를 보면 문재인은 한동안 일본과 대립각을 제대로 세울거같습니다
    제재이후 그 기간동안 나오는 외교대책은 전무하고 위안부문제를 한번더 언급하는게 이 이슈마저 국내정치에 이용할려는 느낌이드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459061&fbclid=IwAR1RgBHdb9EKHPpX6UkysMdKptXr8Bczgz_A6JfLDhMfUXc4Bltk_4lFbmo

    이 발언은 국민들의 반일감정을 자극시켜 지지율결집을 요구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경제가 나빠지는것도 일본탓이다라고 물타기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저 발언이 의원개인의 생각이아니라 민주당내 주류세력의 생각이 아닐까생각됩니다
    의병을 일으켜야된다는게 이 사태를 해결하려는 집단에서 나올 발언은 절대 아니지요

    아베로써는 저런 한국의 저런대응들이 참 고맙겠지요
    위안부합의할떄도 일본자국내에서 지지율하락과 지지층의 공격을 받았는데 한국의 이상한 대응 때문에 오히려 저게 호재가 되었고 이번 무역제재도 분명히 일본국민들의 지지율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터인데 한국의 저런식의 대응은 일본국민들의 제재에 대한 공감을 일으키는 요인될것같습니다

    여담으로 일본이 제재를 늘린다는 기사가 잇는데 참 걱정입니다
    안그래도 밑바닥경제가 안좋아졌는데 이런식으로 얻어맞으면 중국사드보복때 입엇던 피해보다 커질것같은데요
    그런데 왜 미국에서는 이 무역전쟁을 관망을 하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트럼프가 한국이나 일본 둘중 한나라를 버렸다라고 판단해야되나요?
    원래 이런 분쟁이나면 미국이 중간자 역활을 해서 어떻게든 봉합을 시켰는데요

    • 해양장미 2019.07.09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겉으로는 센 척을 해도 뒤로는 협상을 할걸요. 그렇게 안 할 수가 없는 입장이라서요.

      미국은 바로 개입하기 망설일 수 있는 여지가 셋 있는데요. 하나는 내정간섭문제. 다른 하나는 미국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문제. 또 다른 하나는 아베 주장처럼 북측에 물건을 보냈을 가능성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개입할 거라 생각합니다.

  17. 페네트라티오 2019.07.09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은 이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일본과의 무역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부품, 소재에 대해 안보를 핑계삼아 통제하려 들 것이라 봅니다. 또한 18일로 정해진 시한이 지나면, 지금의 제 3국 중재위보다 더 높은 요구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6개월 이상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우리가 입을 피해는 어느정도이며, 미국은 언제쯤 개입하게 될까요?

    • 해양장미 2019.07.0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사자끼리 어떻게 합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문제라 예측이 어렵습니다. 상황을 양측 모두에서 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지요. 어떤 판을 예측하려면, 바둑을 예로 들면 한참 전개된 바둑은 예측이 됩니다만 초반엔 예측이라는 걸 아예 할 수가 없다시피합니다. 현 상황은 바둑의 초반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나빠지면 미국이 개입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한국의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세계 경제 전반이나 첨단산업 발전 모두에 걸림돌이 생김은 물론이고, 한 번 꺾어놓은 중국의 반도체가 딴 마음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개입하면 아마 좀 일본 편을 들어줄 겁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07.09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편을 든다면, 강제징용 건에서 일본측 주장에힘을 실어준다는 것인가요. 문재인이 조금이라도 일본과 협의하고 자산압류같은 한일기본조약 상 문제될 수 있는 일을 조심스럽게 처리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참 답답합니다. 그리고 북한 환적문제도, 한국 국적 선박이 걸린 것도 있고 은근히 도와준다는 인상을 풍긴게 있으니 확실히 아니라고 말하기도 힘드네요.

      반일을 밀어붙일거면 대책은 세워놓고 했어야지, 이제와서 의병 모집같은 헛소리나 해대는거 보면 하는짓이나 발상이 정말 딱 운동권 학생회 수준입니다.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나는 것은 반일정책을 밀어붙이고 선동한다는 사실보다, 대책없이 국내용 면피성 발언만 내놓고 비판하는 목소리는 파시스트들을 이용하여 토착왜구로 몰아가는 작태입니다. 벌써 이에 대해 질려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전 이 인간들이 내년 총선이 됐든, 아니면 다른 외부의 힘이 됐든, 제대로 임자 만나서 된통 깨질 것 같습니다. 부디 국내에서 국민들의 손에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너무 부끄러울 것 같거든요.

    • 해양장미 2019.07.09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위안부 문제 같은 건 미국 중재로 협의했던거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엎었고요. 이리 되면 아무리 오바마 때 한 거라도 미국 체면이 좀 아니지요. 그나마 트럼프니까 지금까지 좌시했던거지, 힐러리가 대통령 되었다면 벌써 개입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 편 들면서요.

    • 페네트라티오 2019.07.09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NBC에서는 이 문제가 몇달까지 갈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60%는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버티기 어렵다고 했고요. 문재인이 하는 짓을 보면 단기간에 해결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청와대에서 말만 나오면 주가가 떨어지는 것만봐도... 기싸움에 언제까지 국민들만 희생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8. 라수 2019.07.09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아베가 선전포고한 이후 현재까지의 상황은 왕좌의게임 배틀 오브 바스타드가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둘은 각각 존 스노우 - 램지 볼튼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2.
    일본의 대북제재위반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대북제재는 한미가 긴밀히 협조중"이라고 한국정부에 회신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한국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애플도 피해를 볼테니 중재를 서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이에대해 미국이 어떻게 반응할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해두겠습니다.

  19. 율리시스 2019.07.11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259579
    그냥 아베는 선거에서 이기고 싶지 않나 봅니다

  20. right 2019.07.12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200867

    지난번에는 청와대가 조선일보한테 토착왜구같은 시각이라는 망발을 했는데 만약 문재인이 아니라 아베가 자기를 비판하는 언론사에 ♩♩♩♫같은 시각이라는 망언을 했더라면 지금쯤 우리나라는 난리가 났을겁니다

  21. 여비얌 2019.08.06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수출규제라고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도 수출관리(즉 export control)분야는 정말 마이너한 분야입니다. 글에 나와있는 것처럼 정말 우리나라에 타격을 줄 생각이였다면 다른 행동을 취했을 거라고 봅니다. 아마 이처럼 수출관리 분야를 건드린거는 정말 많은 고민과 방법을 찾아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08.06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일본은 전략적 숙고 끝에 행동한 걸로 보이는데, 우리나라 이 정권은 아직까지도 별 생각이나 전략이 없어보입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이 잘 해주셔야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