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https://youtu.be/lAKhAQvtYWs

 

 


 

 김상조 정책실장이 오늘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건강한 분들은 마스크 사용을 자제해 줘야 한다.’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네요.


 

 물론 동문서답이라는 격언처럼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께서 동쪽을 가리키면 서쪽이 답이고, 위수문동의 측근들 또한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다만 범인들이 충분히 현명하지 못하여 해석을 잘못할 수 있으니 내가 해석본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마스크 꼭! 써야합니다. 젊고 건강한 분들도요. 면마스크라도 쓰세요.


 

 일단 이번 우한 사스(통칭 우한폐렴/코로나19)의 특성이 긴 잠복기와 무증상감염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자신이 생각하기엔 건강한 것 같거나 감기기운 좀 있는 것 같은 정도인데, 사실은 우한 사스 걸려있고 주변에 전염력을 가진 상태일 수가 있습니다. 주변을 생각해서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다녀야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주변을 거의 전염시키지 않습니다. 면마스크의 방어력은 매우 낮지만, 본인의 공격력을 낮추는 효과는 탁월합니다.


 

 이론적으로 외국에서의 입국을 막고 모두가 몇 주간 제대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우한 사스는 거의 사라질 겁니다. 물론 24시간 마스크를 쓸 수 없고, 식사를 하거나 무언가를 마셔야 하는 식당이나 사무실 같은 데서 전염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가능한 마스크를 쓰는 시간이 길수록 전염이 일어날 확률은 낮아집니다.


 

 그런데 몇 주 전 위수문동이 저질렀던 코로나 종식 같은 경솔한 발언에 이어, 오늘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경솔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만일 이로 인해 마스크를 쓴 사람의 비율이 낮아지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현재 정권이 마스크 가격후려치기와 징발 및 막무가내 약국 강제동원 급조 배급에 들어간 데다 원료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점차 심화될 것이기에 앞으로 점점 일회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질 것이고 부족해질 겁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크 쓰는 걸 포기할 분들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 역병이 명백하게 잦아들 때까진 면마스크라도 쓰셔야 합니다.


 

 감염을 줄이기 위한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이 우한 사스 바이러스는 매우 높은 감염성을 가지고 있고, 명백히 밝혀진 건 아니지만 비말 외에 농도 높은 에어로졸이나 대소변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 공중화장실 손잡이 같은 걸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공중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손을 잘 씻었다 해도, 수도꼭지나 화장실 손잡이 문을 잡으면 거기서 또 손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손 잘 안 씻고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이 문제는 손소독제를 휴대하여 가지고 다니며 무언가 손잡이를 잡을 때마다 수시로 바름으로 개선할 수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물론 휴대한 손소독제를 꺼내려고 가방의 지퍼나 단추를 잡거나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으므로, 그런 데도 소독제를 뿌리거나 발라주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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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06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06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급하신 가짜뉴스를 제가 못 봤습니다. 혹여 링크 가능하시면 해주세요.

    • armalitear15 2020.03.06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00306171925987804639b1a6d_1&md=20200306180208_R
      공중파에서 저 방진마스크 부분서 아예 막을수 없다 식으로 말을 해버렸습니다.
      방진마스크가 오히려 훨씬 미세하고 유독한걸 거르는 마스크인데도 말이죠.

    • 해양장미 2020.03.06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하신 내용은 다음 이야기일 겁니다.

      밸브가 있는 1급 이상의 방진마스크는 흡기에서는 필터링이 되는데요. 호기(날숨)는 밸브가 열리면서 그냥 나갑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방어력은 KF등급 마스크 수준으로 있는데 타인에게의 감염을 줄여주는 효과는 높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밸브를 통해 나가야 하니 비말을 막아주긴 할 거라, 링크 내용은 과장이 심해 잘못된 것 같고요. 2급같이 밸브 없는 건 KF80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페네트라티오 2020.03.06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석사는 요즘 또 살짝 맛이 간 것 같더군요. 감염원으로부터의 출입국 통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봉쇄교도' 라고 프레이밍질 하지 않나, 미국과 유럽에서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쓰면 오히려 안좋다는 권고 사항을 갖고 와서 마스크 쓰지말라고 선동하지 않나. 참 웃기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보면 볼수록 진석사는 90년대 논객에서 벗어나질 못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베이스가 되는 논리가 중요했지만,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디테일이 중요한데 말이지요. 중국으로부터의 감염원을 차단해달라는 목소리를 인종차별로 몰지를 않나, 미국과 유럽처럼 아직 광범위하게 퍼지지도 않고 인구밀도도 다른 사례를 들고 와서 궤변을 늘어놓아대고 말이죠. 한국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이탈리아는 보이지도 않는지 자기 논리를 강화할 수 있는 주장만 가져다가 합리화 해대는거 보니, 이른바 진보진영이 생각하는 합목적성은 수단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 것이 보수의 그것보다 훨씬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뻔뻔해지고 자기 할 말만 하고 선동하는거고요.

    진석사를 보면서 자칭 진보는 야당짓만 하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 자들은 권력을 잡으면 그야말로 자기 아집에 매몰되는 것들이에요.

    • 해양장미 2020.03.0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경우 논객 진석사의 문제는 제가 보기엔 다음과 같습니다. 누구나 모든 걸 잘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진석사는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도 키배를 통한 승리를 추구합니다. 그러니까 충분히 과학적으로 올바르다고 하기 어려운 주장을 우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제가 보기에 진석사와 같은 스타일은 권력이 있으나 없으나 고집부리기 쉬운 타입입니다. 그게 때때로 곤조가 있어서 가오를 유지하는 원천이 되기도 하나, 판단이 유연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슬램 이글 2020.03.06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스크가 중요해도 부족하니 답 없네요.
    부족할 상황을 가정해서 극세사 청소포나 미세먼지 정전기 청소포 가지고서라도 마스크 만들까 하는데요 효과있을까 싶네요. ㅠㅠ

    관련 전공인데 이번 재앙에 이정도 밖에 대응을 못하는게 한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06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 안 되면 면마스크를 여러 장 가지고 다니면서 일정 시간마다 갈아 쓰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보다 고성능의 마스크가 필요하겠지만요.

  4. rasu 2020.03.07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naver.me/GqODEUsr

    이 기사에서 중요한 점은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이런 세세한 지시를 직접 한다는데 있을 겁니다. 밑의 장관이 언론에 브리핑할 일인데 말이죠.

    그나마 한번만 내고 그걸 유지하면 다행인데 매일 여기저기서 다른 스피커를 통해 말을 바꾸고 있으니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상조는 왜 갑자기 튀어나와 저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뉴스 보니깐 박능후 보이지도 않던데, 하도 욕을 먹어서 지지율에 도움 안 되니깐 아예 언론노출을 못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지율 생각하면 진작 자르고 차관이라도 대행시켜야 하는데 그러면 실책을 인정하는 셈이니 그러지도 못하겠죠.

    2.
    트럼프 대통령이 우한코로나 대처 사령관으로 임명한 펜스 부통령이 한국민의 40프로가 감염될 수 있다. 그러니 미리 도와주자는 소리를 했다는데 심상치않은 상황인 거 같습니다.

    미국의 대처는 현재 사태를 중공의 생물학전으로 가정하고 대응하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07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체계도 리더십도 전문성도 없으니까 우왕좌왕하면서 지지율, 책임회피, 총선승리만 생각하는 게 빤히 보입니다.

      뜬금없이 김상조가 말한 건... 아무리 봐도 마스크 수급 안 되니까 쓰지 말라는 말을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나서서 욕먹을 발언 하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 서로 미루다가 김상조가 말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2. 생물학전이라면 중국은 멀쩡하고 다른 나라들이 죽어나갔어야 했겠지요. 실제로는 중국이 대미지가 가장 크고요.

      펜스의 발언은 위수문동 정권에 대한 견제일 겁니다. 우리 입장에서 기분나빠할 발언은 아닙니다만, 현재 미국 상황을 보면 우리보다 절대 낫다고 할 수가 없어서 본인들 앞가림부터 우선하셔야 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07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깜빡하고 언급을 잊은 게 있는데, 트럼프는 안아키같은 백신무용론자입니다. 의료에 대한 이해수준이 0도 아니고 - 수준인 인물입니다.

      이번 사태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최악 이하를 보여줄 확률이 높을 겁니다.

  5. 둥둥구리 2020.03.07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마스크의 교체 주기는 어느정도로 해야하는게 적당하다 보십니까? 물론 이상적인 건 1일 1개 원칙이겠지만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 같습니다.

    2. 1과 같은 맥락인데 생존주의자들만 사는게 아니라 방독면이 품절된 인터넷 쇼핑몰이 많을 정도로 방독면과 그 필터 수요도 높은데요. 이 정도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3. 장미님께서는 미세먼지가 낮아도 마스크를 쓰시는건 말고는 평소랑 비슷하게 지낸다고 하셨는데 식량 비축이나 위생용품 비축은 안 하시나요?

    4. 병 자체로 사람들이 죽는 것도 죽는 거지만 이 상황이 몇달동안 지속돼서 자영업자들을 시작으로 경제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면 그건 한반도에서 아포칼립스 시작인건가요? 전 20년대를 이렇게 시작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07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제 기준 1일 1개. 보유분이 모자라다 싶으면 저는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 한정하여 면마스크를 다수 휴대하고 한두시간마다 갈아쓸 계획입니다.

      2. 제 판단에는 네.

      3. 네. 식량사정까지 악화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키친타월이나 화장지는 좀 더 사둘까 싶기도 한데, 아직은 괜찮으니까요.

      4. 단체로 망하면 곱게 죽진 않겠지요. 상태 많이 나빠지면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끼리 유혈사태 나도록 싸우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백신이건 항체의약품이건 나오겠지요.

    • 둥둥구리 2020.03.07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몇달동안 자영업자들 줄폐업하고 수입 끊길 정도까지는 갈 수 있다고 현 시점에서 생각해두고 그 정도까진 대비할 수 있게 맞춰 준비해둬야할 거 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검은색 니트릴장갑을 사둔지 꽤 됐는데 사태가 악화되면 나갈때 마스크랑 끼고 다닐 생각입니다. 더 악화되면 그냥 방구석에있어야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0.03.07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악의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올해 우한사스 대유행으로 전 세계 경제 컨디션이 많이 나빠지는 가운데 샌더스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걸 떠올려볼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바이든이 분발 중이라 천만다행입니다.

    • 둥둥구리 2020.03.07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국내애서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대략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인명피해나 전파 규모에 대해선 의료계 전문가들이 많이 얘기하는데 사회 인프라적인 피해에 대해선 별 말이 많지않은 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20.03.07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긴 후 세컨드리 보이콧 먹고 외화유출을 막기 위해 금리를 엄청나게 올리는 가운데 중국한테도 손절당하는 시나리오쯤 될까요?

      그럼 다 망합니다. 이번 총선에선 무조건 민주당이 져야 합니다.

  6. 국민좀팔지마라 2020.03.07 0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공중파로 이재갑이라는 교수가 자주 얼굴을 비치는데, 주인장님과 매번 전혀 다른 의견을 내서 혼란스럽더군요. 특히 kbs나 진보 패널 측에서 이 양반이 자주 나와서 정부 옹호나 비판론을 비판하는 거 보면 별로 믿음이 안 가지만 또 교수라는 직함이 있으니 함부러 흘려들어도 되나 싶은 심정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07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보 패널 측 교수 말은 그냥 흘려들으시거나 안 들으시면 됩니다. 적어도 이 정권 아래에서는 그렇습니다.

      이재갑은 현재 의협에 비선자문 소리 들으면서 정권에 대한 자문활동을 그만두기로 한 걸로 보도가 나왔습니다.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53671&thread=22r12

      현 정권이 역병 관련하여 큰 오판 및 말바꾸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7. 지나가던사람A 2020.03.08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081 드디어 청와대에 대통령 탄핵이 아닌 하야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탄핵은 국회의 권한이라고 피해가시던 위수문동께서 뭐라고 답변하실지 궁금하네요.

우한 사스 (코로나19) 관련 이야기 2020.03.05

사회 2020. 3. 5. 15:3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r8CQ4ThG_yQ

 



 일단 지난 글을 봐 주시길 바랍니다.

 

우한 사스에 대한 경계 수준을 재차 상향합니다.





  

 현재 한국에 퍼지고 있는 우한 사스는 이미 변이형들이 퍼지고 있을 확률이 높고, 그 중 어떤 변이형은 아주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천지 교도들 사이에서 보인 전염력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전염력이 강한 변이형이 한국에 많이 퍼진 상황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관련 기사는 다음 링크에.

 

우한 코로나, 돌연변이 일으켜... 전염성 더 강해졌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는 사람의 면역이 신속하게 퇴치할 수 없으며, 스파이크가 호흡기 점액에 달라붙는 힘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주로 구강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을 걸로 추정되며, 특성을 고려해보면 비교적 소량의 바이러스가 구강 안에 들어오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걸로 추정합니다. 다음 링크를 한 번 봐 주시고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특성 - 울산의대 주철현 미생물학과 교수



 

 이번 역병으로 인해 일어난 폐렴은 폐에 다량의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을 만드는 것으로 부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폐가 악화되는 과정 중에도 본인은 증상을 잘 못 느낀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각자 주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로나 사망 부검 교수 충격 고백 폐가 더는 폐가 아니었다



88/39

 

 한편으로 사망자들을 보고 기저질환이 있어야 죽는다는 식의 언론 플레이가 성행하고 있는데, 언급되는 기저질환이라는 게 고혈압, 고지혈증, 정신질환 같은 호흡기와 별 관계없는 질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결국 완치/사망 비율을 봐야 하는데, 완치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향후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현 시점에서는 대단히 위험한 질환으로 생각하고 대응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역병 관련 격리해제(완치판정) 숫자는 88명이고, 사망자는 39명입니다.


 

 또한 향후 마스크 수급이 완화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도리어 한동안 악화될 겁니다. 마스크 원료가 떨어져가고 있는데다 기존 보유자들도 그 동안 소모한 마스크가 많기 때문으로, 마스크 대란이 진정되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현재의 마스크 대란은 이미 설 명절 당시부터 예측되었던 상황으로,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정부 이제야 알았나, 마스크 생산 못 늘리는 3개의 벽



 

 이 와중에 정부에서는 감수성 가득하게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실시한다고 속보가 뜨는데, 1~2월에 중국으로 수출된 약 6~7억 개 가량의 마스크가 있었다면 없었을 참사라는 점에서 이 정권을 매우 강도 높게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수령 동지는 최소한의 양심이나 개념이 있다면 당장 하야해야 합니다. 물론 양심도 개념도 없으니까 안 할 겁니다. 이 정권은 박능후도 자리보존하고 있을 정도로 책임의식이 전무한 정치권력 이익집단입니다.


 본문에 대하여 미비한 점, 보완해야 할 점, 이견 등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본문을 보시는 분들 중 래디컬 페미와 신천지와 문천지와 민주당만 빼고 모두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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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둥둥구리 2020.03.05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청도 사람들은 정말 뭔 죄일까요.
    그리고 사실 남 걱정할 때가 아닌게 다른 지역에 퍼질 것도 사실 시간문제겠지요.

    마스크 보낸게 6~7억개 단위였군요 아 ㅋㅋ 그냥 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05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좀 퍼졌는데 잘 모를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매일 검사 받은 사람보다 검사 대기자가 훨씬 많은 사람이라서요.

      마스크 보낸 양은 정확한 숫자는 알 수가 없고, 추산만 하고 있는데 6~7억개 정도라는 게 가장 무난한 추산인 것 같습니다.

  2. 밀라넬로 2020.03.05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시민들이 우려하는 것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개학이 3주 늦춰지는 것부터가 이상했습니다. 규정된 연간시수가 있기에 비상사태가 아닌 이상 왠만하면 학교는 휴교를 안하고, 하더라도 재량휴업일 범위 내에서 하는데 개학을 1주일 연기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3주 연기한걸보면 이번 우한 사스 사태가 알려진 것 이상으로 심각하고,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문가 분들께서 최악의 경우 연말까지 갈지도 모른다 말씀하시던데...그 정도까진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러면 휴교가 길어질수도 있을텐데 그럴 경우 학생들의 학습 손실이 걱정이네요. (사이버 가정학습을 실시한다 공문이 올라왔긴 합니다만 크게 도움이 될지는...) 뭐, 일단은 목숨부터 걱정해야하겠습니다만은...

    우한 사스도 사스지만 평소에 지병이 있으시거나 큰 사고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분들의 진료 또한 걱정입니다. 우한 사스가 장기화되면 이분들에 대한 진료도 소홀해지겠지요.

    상황이 심각해진만큼 회사들도 왠만하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음 하는 생각도 드는데...가능할지모르겠습니다.

    3월 안에는 가라앉지 않을까 했는데...길게 봐야겠네요. 마음 단단히 먹고 몸조심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3.05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바이러스는 알려진 것에 의하면 스파이크가 (사람 기준에서) 질이 매우 나쁘고, 그에 대항 가능한 항체의약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언제쯤 의약품을 유통 가능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습해진다고 이게 해결될 거라는 기대는 일단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슬램 이글 2020.03.05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마스크는 금스크가 된 것은 알고 있는데요 혹시 요즘 손소독제/에탄올 소독약 판매 상태는 어떨가요? 지난주에 사러 갔을 때는 다 동이 난걸로 기억하는데요. 소독제 부족 대처방법 관련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2. 완치율 대비 사망률이 거의 지속적으로 2:1 이었습니다. 그말은 이 병에 걸리면 HIV처럼 평생 달고살지 않는다면 죽을 확률이 3분에 1인거지요. 그런 의미로 정말 우한사스는 에이즈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괜히 HIV 치료제가 효능이 있고 HIV와 비슷하다는게 아닌가 보네요.

    3. 제가 가족들과 지인들한테 말한 예상들이 자꾸 적중해서 너무 걱정입니다. 감염자가 기하급수(딱 거의 2의 제곱정도였죠)로 늘어나는것 과, 모두가 끝났다고 했을때 이제 부터 시작이라 했던것, 에이즈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거라는것, 그리고 완치자 수가 턱없이 적을 거라는 것 까지요. 이 김에 한번 더 예측해 보면 확진자 만명이 될 때 사망자수 100대에 근접할것 같습니다.

    4. 이런 예측을 할 수 있었던건 아무리 봐도 메히꼬에서의 경험 때문인것 같아요. 당시 방역, 의료수준, 치료제 유무 여부가 확진자/사망자 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몸소 느꼇거든요. 덕분에 소독제, 생필품 등을 준비할수 있었지만 마스크 만큼은 부족하네요.

    5. 4와 관련해 한가지 더 예측하자면 멕시코 신종플루 확진자는 7만대 사망자는 1200명대에 육박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될 확율이 높다고 우려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05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손소독제는 그나마 마스크보다는 구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2. 제가 알기로, 이번 사스-코브-2 바이러스는 스파이크가 인류가 처음 접하는 악질적인 형태로 변형된 것이다보니, 인류의 면역계가 영 제구실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의 변형판인 이상 결국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HIV와의 유사성은 현재로서는 별로 없다고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에이즈 치료제가 효과를 보는 것 같은 정도일까요.

      3. 최종적인 우한 사스의 사망률을 지금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대구 같은 경우는 아직 수성전 중이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한은 함락된 걸로 보면 될 거고요. 함락되면 사망률이 폭증할 겁니다. 사망률을 정확히 계산할 수도 없게 될 거고요.

      4. 바보가 아닌 이상 마스크의 부족을 1월부터 예견 가능했는데, 이 사태를 만든 위수문동 정권은 반드시 처절하게 심판받아야 합니다.

      5. 이 역병을 확진자 10만 미만, 사망자 1500명 미만으로 막으면 저는 위수문동 정권의 극단적인 무능과 비윤리성과 안일함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들과 질본이 최선을 다해 진압하였다고 평가할 생각입니다.

  4. minddiver 2020.03.05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는 점이 정말 두렵네요. 환자수가 늘어나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아무리 좋다 해도 가해지는 부담이 심해질 텐데 걱정이네요.

    지금도 경증환자는 자가격리하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는데,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아야 할텐데요

    • 해양장미 2020.03.05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망하면 사실 중증환자라 봐야지요. 중증환자도 케어가 안 되고 있는 겁니다.

      대구 의료인들은 이미 한계상황일 겁니다. 신천지에 대한 검사는 며칠 후면 끝날 테지만, 신천지를 다 검사한다고 상황이 충분히 개선될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 minddiver 2020.03.05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중국 정부 통계로는 중국에서는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중국 정부 통계를 신뢰하시나요?

      저는 그래도 중국에서 사태가 잦아드는 것으로 봐서 우리나라도 중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많은(인구 비례를 고려시) 확진자 증가추세를 그리다가 점차 통제되지 않을까 했는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 해양장미 2020.03.05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설령 진짜로 중국에서 우한 사스가 잦아들더라도 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중국은 우한을 극단적으로 봉쇄하였고, 워낙 큰 나라라 각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구가 봉쇄되지도 않았고 영토가 좁습니다. 그리고 전국 곳곳에 중국인 또는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신천지만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5. 2020.03.05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Palaiologos 2020.03.05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컨트롤 타워가 수령님이라는것 까지 감안한다면 더욱더 경계해야 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점은 대깨문제외한 대다수 국민들이 수령님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있다는점 뿐입니다.

    본문이랑은 상관 없지만 박근혜의 옥중서신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선거의 여왕 박근혜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타이밍, 단어선택, 내용 모든게 다 적절합니다. 박근혜가 원망스럽습니다. 이정도 지력과 사리분별만 했어도 수령님에게 권력을 안뺏꼇을 텐데요.

    • 해양장미 2020.03.05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와중에 수령 동지가 보이는 모습을 보면 절대 경계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선거의 여왕이 부활했더군요.

      이 정도면 어느 날 박근혜가 보톡스나 프로포폴 같은 걸 잘못 맞아서 뇌가 좀 마비되었다가, 요새 감옥가서 미용시술을 못 받으니 서서히 제정신이 돌아온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최순실이 옆에서 최면을 걸고 있었거나 정신이 혼미해지는 무언가를 먹이고 있었거나, 그 쯤 되어야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윈브라이트 2020.03.05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 링크하신 저 "폐가 폐가 아니었다" 기사를 읽으면서 오싹했습니다. 이런 끔찍한 역병을 앞에 두고 짜파구리나 처먹은 위수문동이 저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됩니다.

    • 해양장미 2020.03.05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한에서 괜히 그렇게 사람들이 픽픽 쓰러져 죽어나간 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 역병이 별 거 아니라는 추측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위험하고 이례적인 역병으로 일단 생각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일단 저는 메르스급 병원성에 유행 당시의 신종 인플루엔자급 전염성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8. uRumi 2020.03.06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384764

    수출금지후 관리가 들어가면 마스크물량이 풀리려나했는데 역시 제가 우리 정부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나보네요
    저의 최악의 상황을 뛰어넘는 최악으로 끌고가는게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역시 이니가 집권하는한 방심은 금물인거같습니다
    무엇을 상상을 하든 그 이하를 보여주니말이죠


    이러면 마스크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없어질것같습니다

    이 정부의 국정운영을 보면 대한민국이 절대왕권을 가진 국가인거같습니다
    민주화 세력이 집권을 하니 독재세력보다 더 한 막장짓을 저지르는게 참 아이러하네요

    • 해양장미 2020.03.06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로나로 추경한다고 채권 찍어가지고는 마스크 하나 제값주고 안 사는 것 같으니 어디에 쓰는지 확인해볼 일입니다.

      앞으로 한동안 마스크는 점점 귀해질 확률이 높겠습니다. 생산 포기하는 업체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고, 이러다간 정부가 가격통제 들어갈 것 같은데 그러면 마진이 안 남아서 더더욱 생산과 유통을 포기하는 사람/회사들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민주화의 진짜 주역은 양김이었다고 해야 합니다. 김영삼은 3당합당으로 폐기물 취급하고, 김대중 파벌은 구태로 몰고는 양념발라 내 쫓은 주사파들이 민주화의 유일한 주역이었던 것마냥 행세하면서 독재정권이 되어 있는 것이랄까요.

  9. 둥둥구리 2020.03.06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도면 여유있을 때 물가싼 외국으로 좀 피신해있는게 가장 상책일 것 같습니다..

    혹시 한동안 전염병 아포칼립스물처럼 될 가능성도 유념해둬야할까요..; 디시 생존주의갤에선 이미 그러고 있더라고요. 원래 그런게 취미인 사람들이겠지만

    저도 통조림하고 잼을 좀 사긴했는데 걱정이네요.

    • 해양장미 2020.03.06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출국 할 만한 나라가 별로 없지 않습니까.

      격리수용에 순응한다 해도 받아줄지 의문스러운 나라가 많은데요.

      현재 진짜로 생존위협을 받고 있는 계층은 자영업자 등일 겁니다.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 얼마나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을지 모릅니다.

  10. 2020.03.06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AN녕HA세YO 2020.03.06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학 이후 초등학교가 걱정이네요. 일정대로 개학하면 여름방학이 3일이 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이상 연기는 불가능할테고... 갑갑한걸 싫어하는 애기들 특성상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마스크를 쭉 쓰고 잇지도 않겠지요.

    • 해양장미 2020.03.06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고등학교가 더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긴 데다, 현재까지 나온 자료들에 의하면 이 역병은 어린이보다 나이가 좀 더 있는 사람에게 더 위험한 것 같기도 합니다.

    • AN녕HA세YO 2020.03.06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신천지 아빠한테 전염된 생후 4개월 아이는 그이후로 별일 없나보군요. 일반적인 폐렴이엿다면 위험햇을텐데

    • 해양장미 2020.03.06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후 보도에서 그 4개월 아이의 아버지는 신천지가 아니었던 것으로 본 것 같습니다.

      유아의 경우 우한 사스에 감염되더라도 보통 증상이 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알려졌습니다. 물론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고, 안심할 수 없는 것은 물론입니다.

  12. 슬램 이글 2020.03.10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03364

    정말 끝까지 신천지로 몰고있네요. 정말 이런게 먹히는가 봅니다. 정부대응엔 아무말 안해도 신천지 욕이랑 신천지 커넥션 운운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고요.

    • 해양장미 2020.03.10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먹힙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무의식중에 계속 민주당을 찍어줘야 할 이유를 찾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일지라도 말이지요.

 브금


https://youtu.be/zGpBdMfzmgw


 2월 23일 (일) 10:30에 본문을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나는 의사가 아니고 본 역병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므로,

본문은 제한적으로만 받아들여 주시고 각자 최선의 판단과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 23일 (일) 13:20에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대정부국민 권고안을 링크/첨부합니다.


 주말이고 모처럼 시간도 나서 관련하여 공부 좀 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현 상황의 위험함을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합니다. 일단 내가 이해한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한 사스, 통칭 코로나19의 병원성은 강한 독감 정도로 예측되었지만 아닐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병원성의 정도를 알 수 없는데, 오늘 고혈압 말고는 딱히 질병이 없던 40대 남성이 계속 출퇴근을 하다 갑자기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이 질환의 병원성이 대단히 무섭다는 쪽으로 판단을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한 사례만을 보고 판단을 수정하는 것은 아니고, 더 자료를 찾아보고 판단을 수정하게 된 계기입니다.) 현재까지 사망자 대다수가 나온 우한시의 경우 제대로 사망자 숫자를 계산할 수 없는 상황일 것으로 추정 가능하기 때문에, 이 우한 사스의 병원성이 어쩌면 메르스에 필적할 수도 있다고 보수적으로 상정하고 이 상황을 맞이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역병, 사례들을 보니까 초기증상이 정말 별거 없는 경우가 많고, 그런 상황에서도 전염력을 가지며, 심지어 발병 후에도 증상이 별 거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걸렸는데도 증상이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꽤 있을 거고, 현재 그런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이 질환을 많이 옮기고 있을 확률이 100%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우리 주변에 우한 사스 바이러스(SARS-CoV-2)가 돌아다니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 한 가지 포인트. 이 바이러스는 변이를 엄청나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검사 키트가 이 역병을 제대로 못 잡아내고 있을 확률이 낮지 않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음성 떴다고 우한 사스 안 걸린 거 아닙니다. 지금까지 나온 사례들을 보면 증상이 약하고 음성이 떴다 해도 아니라는 확신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뭔가 좀 이상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같은데 독감도 아니고 평범한 감기도 아닌 거 같다. 그러면 우한 사스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독감하고 구분이 제대로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인 건 독감이건 우한 사스건 타미플루가 듣는 것 같다는 겁니다. (의학적 근거는 부족합니다만, 임상에서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발열이 있으면, 일단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마시고 1339 연락해보고, 1339나 보건소 등에서 안내하는 게 미흡하거나 석연찮을 경우엔 병원으로 지체 없이 달려가서 타미플루부터 드세요. (병원에서도 마스크 절대 벗지 마세요.) 폐렴에 쓰는 항생제까지 타 드시면 더 좋을 것 같고요. (타 드실 수 있을 때 타 드세요. 이 추세로 가다간 못 타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몸 안 좋은데 일 하거나 약 안 먹거나 하다간 죽습니다. 혼자 죽는 것도 아니고 여럿 죽입니다. 진통제 먹고 버티지 마시고, 반드시 제대로 1339 연락하고 보건소 / 병원에 가고 쉬세요.


 

 우한 사스 걸렸는데 발열도 기침도 없이 콧물정도에 몸살만 나는 경우가 있나 봅니다. 몸살 나는데 호흡기 질환 계열 같다. 그러면 열없어도 코로나19 의심해야합니다. 물론 몸살정도로 죽진 않는데, 문제는 그 상태에서도 전염력을 가진다는 겁니다.


 

 상황이 위중한데도 궁민 여러분, 안쉼하십시오! 곧 끝놥니더!’라던 우리 수령 동지는 짜파구리 드신 후 실종되었습니다.


 

 대통령 되면 매 시간시간 행적을 공개하겠다던 분 어디 가셨나 모르겠습니다. 박테리아 총리만 나와 뭐라 한 것 같은데, 쓰잘데기가 없어서 뭐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 첨부합니다.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대정부국민 권고안


발췌 : <둘째, , 기침이나 목 아픔, 코막힘이나 콧물 등의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일반 감기약을 드시면서 4-5일 경과를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거나 계속된다면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1339에 상담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반드시 큰 병원에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큰 병원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경미해도 증상 발생 초기에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이후 5일 이상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이에 따른 결석이나 병가를 학교와 직장에서 충분히 보장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 현재 정부는 결석/병가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사 시 우선순위를 이성적으로 생각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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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23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2.23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인들이 상전 대접받는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려오더라고요. 실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문제가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2. 둥둥구리 2020.02.23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 주로 어디서 하셨나요?

    • 해양장미 2020.02.23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사가 쓴 글 찾아보고, 기사 찾아보고, 유튜브 찾아보고 정도입니다. 현재는.

      본문은 현 시점의 저의 사견이고, 저는 의사가 아니므로 적당히 받아들여주시고, 이견이 있으면 이야기해 주세요.

  3. 복서겸파이터 2020.02.23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동의하지만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특성상 급하게 키트를 벗어날 만한 변이를 일으키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타미플루는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인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른약이 없으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열제 등을 조기에 복용하는 것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해열제만으로 조절이 안될 가능성이 더 크긴 하지만요. 아직까지 단계가 심각까지 간건 아니니까 의심되면 선별진료소 가야합니다. 의원갔다가 의원이 폐쇄될 수 있으니까요. 완화치료 단계 이후에는 의원갈 수도 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20.02.23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youtu.be/M2y9Z5t4Kyo

      일단 저는 이 분 주장을 거의 신뢰하고 있습니다.

      변이가 심한 것으로 나오고 있고, 실제 임상에서 이미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 중일 겁니다. 메타데이터 같은 거 나오는 거 기다릴 수 없고 누가 인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닐건데요. 검사의 부정확성은 이미 다수의 기사로 증명되고 있고요.

      해열진통제가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해열진통제 계열을 다른 질환이나 증상으로 자주/종종 먹는 분들이 있는데, 일단은 그런 분들이 가급적 안 먹는 쪽이 초기증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본문에 적기도 하였습니다.

      현 시점에서 상담 후 선별진료소 가야 하는 건 맞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20.02.23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킬 수는 있어도, 키트를 벗어나기는 힘들 겁니다.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16

      타미플루 쓰고는 있지만 아직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쓸 약이 없어서 쓰고는 있지요. 에이즈 치료제랑 병합하면 효과가 있다는 보고는 여럿있는 듯 합니다.

      해열진통제로 증상조절이 된다면, 환자의 예후자체도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과한면역반응이 장기에 데미지를 주는 과정이 더 문제니까요.

      곧 완화요법으로 갈 것 같습니다. 선생님. 살아서 또 뵈어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716451

    • 해양장미 2020.02.23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youtu.be/ipUUcDeGegY

      이 영상까지 보시면 키트를 벗어날 확률에 대해 이 분도 언급을 하고 계시고, 저도 현재 바이러스가 자꾸 키트에서 벗어나니까 음성판단이 자꾸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타미플루의 효과는 사실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이견이 많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알고 계실 겁니다. 저도 이런저런 자료 보다 보면 진짜 효과 있는 약 맞나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 그러나 그보다 나은 것도 없으니까 쓰는 것이고, 어떤 증명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임상에서 쓰고 있고, 그게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여럿 있으면 환자 각각은 최대한 타다 먹는 게 낫습니다. 증상이 애매할 경우 안주려 할 수가 있습니다.

      해열진통제가 염증으로 인한 손상을 줄여줄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문제는 1) 그렇게 해서 열이 빨리 가라앉거나 나야 할 발열이 안 날 경우 검사가 안 되거나 제 때 자각증상을 못 느낄 수 있다는 점. 2) 그 상태에서도 전염력이 있다는 점. 3) 그 상태에서도 자각증상 별로 없이 병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자의적으로 해열진통제를 먹지 않는 게 좋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이런 시기에 먹는다면 의사 진단을 받고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남 쪽도 위험해지는 것 같은데 부디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여기도 이젠 안전하지가 않네요.

    • 복서겸파이터 2020.02.23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해열진통제는 이왕드시려면 타이레놀 같은 진통효과만 있는 약보다는 이뷰프로펜같은 항염증작용이 있는 정통 NASAID가 낫지만, 이약이 일반의약품이긴 해도 위궤양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 공복을 피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타미플루는 어차피 의사진단이 있어야하니 의사의 판단에 맡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2020.02.23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2020.02.23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20.02.23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비밀글 두 개가 제 글과 연관된 것인지요? 볼 수가 없네요 ㅎ

    • 해양장미 2020.02.23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래쪽 비밀글은 제가 작성한 글인데요. 위쪽 비밀글은 복서겸파이터님이 직접 작성하신 비밀글로 나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20.02.23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 다 안보이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20.02.23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서겸파이터님 블로그에 방명록으로 남기겠습니다. 티스토리 버그 같습니다.

  4. 페네트라티오 2020.02.23 0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한 사스와 관련하여, 민심의 본격적인 이반이 시작됐음이 느껴집니다. 무능하고 중국과 북한만 바라보고 그리고 뭣보다, 대깨문 파시스트들의 맹활약이 정치에 무관심 했던 사람들까지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한 사스는 국민들의 건강,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보니 피부에 와닿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치글을 금지해 놓은 커뮤니티에서도 정부의 무능을 성토하는 글이 마구 올라오고, 정치게시판이 활성화 되고, 여초 사이트 조차도 침묵하던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부의 무능에도 정말 화를 내지만, 뭣보다 사람들을 침묵하게 만드는 파시스트들의 사악함에 극도로 분노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치에 정말 관심 없어서 민주당의 반대 정당을 새누리당으로 기억하는 사람조차 정치게시판에 모여들어 비판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 무능하고 사악한 파시스트들은 사태가 나빠지면 나빠질수록 더욱 더 폭주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아침이 오기 전 가장 어두운 새벽인 것 같습니다. 희망의 여명이 곧 이 땅에 비추리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0.02.23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우리 수령 동지를 애진작에 더 낮게 볼 수 없을 만큼 낮게 보고 있던 터라 딱히 뭘 해도 더 실망할 게 없고, 놀라울 것도 없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번에 실망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유감스럽게도 이번에 대실망한 분들의 황망함은 이번이 끝이 아닐 겁니다.

      이 정권은 닭의 목을 정말 열심히 비틀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새벽은 옵니다.

  5. 1257 2020.02.23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부평에 하나, 오늘은 부천에 둘이군요. 살아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6. 석준홍 2020.02.23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염병 사태에서 의심환자들이 자발적으로 방역대책 시스템에 참여하는게 중요한데, 요즘 신천지 신도들을 마녀사냥하듯이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분위기라서 걱정되네요. 신천지와 관련된 감염자들을 더욱 음지로 몰 뿐, 방역이란 차원에서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을텐데요. 물론 31번 확진자는 너무하긴 했어요.

  7. 스스로학습 2020.02.23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감기 즉 호흡성질환은 만병의 근원이고 사람들의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은 질병 중 하나일 것입니다 장미님 손 꼭 깨끗이 씻으시고 눈 코 입 항상 촉촉하게 하세요

    바이러스는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잘 퍼집니다 따뜻하고 촉촉한 환경 유지하시고 개인의 체력도 중요하니 이럴때일수록 잘 드시고 주무세요 관련 글 잘 읽고있습니다

 브금

 

https://youtu.be/o3JxYQNJBfk

 

 


 

 통칭 코로나19, 우한 사스에 대한 경계를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라 하기엔 현재까지 드러난 특성이 너무 인플루엔자 같습니다. 그러니까 인플루엔자에 준해서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과거 사스건 메르스건, 병원성과 무관하게 감염력과 그 변이 능력, 광범위한 영향력 등을 고려하면 인플루엔자 앞에 코로나 변종은 악명만큼 대단한 것이 되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우한 사스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필적하는 위험성을 가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이 역병은 전염력이 이상합니다. 인플루엔자와 비슷하게, 농도가 높으면 에어로졸 감염도 되고 무증상 전염도 되고 분변을 통한 전염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러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떠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야 양성이 나오고 그러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몸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농담이 아니고 그냥 방콕하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질환은 대책이 없습니다. 참조할 만한 링크를 두 개 합니다.

 

 

'세 차례나 음성' 판정 후 확진된 32번 어린이 환자


[속보] 부산 19확진자 아버지 "진천 2주 격리 후 음성 판정"



 

 우한 사스의 병원성은 좀 강한 독감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메르스에 비하면 많이 약하고, 예전 사스보다도 꽤 약합니다만 사람을 잔뜩 죽이기엔 충분할 정도입니다. 신체 건강하여 독감정도는 걸려도 살아날 수 있는 분들은 위생과 면역에 신경 쓰면서 일상생활을 하셔도 되겠지만, 우리 사회엔 건강하고 튼튼한 분들만 있는 것이 결코 아니므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우리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 일당은 이 역병의 통제와 관리에 완전히 실패하였습니다. 방역 잘 하고 있다는 거짓말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책임을 통감하고 현실적인 대응을 해야 할 테지만, 절대 기대할 것이 아니니 각자도생하시고요.


 

 이런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병원이 폐쇄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급성질환이나 사고가 생겼을 때, 주변 병원이 폐쇄되어 있거나 하면 답이 안 나옵니다. 잘못하면 우한 사스 때문에 다른 질환/부상 관리를 못해 사망자가 급증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 우한 같은 경우는 의료행위 일체가 마비되어 줄초상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젠 누구나 나도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걸리지 않도록 행동하는 걸 넘어, 걸렸을 때를 감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둬야 합니다. 연세가 좀 있거나 몸이 약한 분들은 농담이 아니고 유서 써두는 등 사후의 문제를 점검할 필요도 약간은 있을 겁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만신전 2020.02.21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 특기는 자신과의 싸움이군요. 메르스때 열심히 떠들던 사람들은 다 어디갔나 모르겠습니다.

    별 걱정 안했는데 슬슬 심각하게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우한 상황을 보면 생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이미 심각하게 방역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참 걱정입니다.

    전염력이 정말 말도안되게 강한 수준인 것 같고, 치사율도 절대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연구소에서 나온 바이러스라는 얘기는 그냥 음모론으로 봤었는데,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0.02.21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로 병원 내에서 감염되었던 메르스와 달리 이 우한 사스는 도시 한복판에서 경로도 알기 어렵게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메르스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공포는 훨씬 더 심하게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생물학 무기로 가정한다면 이 우한 사스는 별로 강하지 않습니다. 탄저나 페스트에 비교하면 많이 약하지요. 연구소에서 나왔을 수는 있겠지만, 치명적인 생물학 무기 수준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2. 2020.02.21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2.21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의 핵심적인 문제가 그거잖습니까. 소통 안 되고, 고집스럽고, 망상 앞세우고, 자기들이 다 맞고, 책임 지는 거 없고, 항상 남탓한다는 거요.

  3. minddiver 2020.02.21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까지는 저도 중국 사람들의 안위가 주로 걱정되었는데, 최근에는 정말로 재난이 가깝게 다가온 느낌이 드네요.

    환자수가 급증하면 지금처럼 환자 개개인에 대한 집중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힘들어질테니 치사율도 올라갈수 있을것 같고... 개개인이 건강유지를 잘 하는게 정말 중요하겠네요.

    • 해양장미 2020.02.21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판데믹입니다. 이젠 많이 감염될 거라 전제하고 정부에서 최선의 대응을 해야 하는데, 아직 상황파악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4. 1257 2020.02.21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잘못 올라온 것 같네요. 정부엔 아무런 기대도 없었고 확진자가 안 늘고 있을때 운이 참 좋았다, 이제 이대로 가면 3월에 유학생 유입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참 문재인답게 기대 이상으로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해주네요.

  5. 2020.02.22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2.22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진심으로 축하를 해 드려야하겠는데, 마냥 축하만 하기도 힘든 상황이네요.

      어여 무사히 이 위험한 반도를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6. 슬램 이글 2020.02.22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당시 발원지인 멕시코에 있었는데요. 정부의 타미플루 부족+ 대중요법 의존에 의한 사망자 급증 + 허술한 방역에 의한 치료시설 내 상호감염 확산 때문에 정말 중남미판 우한에 갇혔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제가 화학공학을 하기로 맘먹은 계기었기도 하고요).

    하지만 위수문동님의 코로나 대응을 보니 당시 칼데론의 부족한 방역이 작금의 우리나라에 비해 얼마나 선진적이었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되네요. 멕시코 정부는 당시 최소한 종교행사 가지말라는 공식 발표를 했었습니다. 멕시코의 카톨릭 영향력을 고려하면 엄청난 겁니다.

    근데 지금 우리나라는 뭐하는건가요. 십년 전 우리나라는 커녕 당시 멕시코만도 못한 꼴이에요. 당시는 빨리 의료시설 좋은 우리나라로 귀국하려 했는데 이제는 멕시코라도 가고 싶어지네요.

    • 해양장미 2020.02.22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판데믹을 제대로 겪으셨군요.

      국격이 아주 넘쳐흐릅니다. 메히꼬가 우리나라보다 나은 게... 이게 몇년만인가 싶네요.

      늦지않게 안전한 곳으로 피신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7. 우동닉 2020.02.22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11418824&oid=001&sid1=102

    정권은 시진핑 방한쇼에 사활을 걸은 듯 한데 이런식의 대처를 해서야 총선 전에 시진핑이 방한한다고 해도 역풍이 불 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20.02.22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수령 동지께서 시황제님을 모시고 싶어하는 마음은 잘 알겠으나 2, 3등 시민들은 그것을 결코 그리 반기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수령 동지께서는 더욱 특별한 인민들, 1등 시민들만을 챙기실 분입니다만.

  8. 국민좀팔지마라 2020.02.22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발 입항자는 격리 조치 후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처야만 입국시켜야 한다 보는데요. 전면금지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고, 밀입국이 심해질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ps. 신천지로 단물 쪽쪽 빨아먹을 속셈이 너무 노골적으로 비치긴 하는데, 주변 사람들 얘기하는 거 보니까 어느 정도 먹히는 것도 같아 참 팩팩합니다;; 짜파꾸리 먹는 거 보고 서남수 생각이 물신나는데 이슈화가 그렇게 크게 안된다 느끼는 건 저뿐일란가요...

    • 해양장미 2020.02.22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에 있었던 사람의 입국은 제한해야하고, 꼭 입국해야 하는 사람은 관리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밀입국은 재빨리 특별법을 만들어서 매우 엄하게 처벌하도록 하고, 공고를 크게 해야하고요.

      신천지는... 정부가 올바른 생각이 있으면 신천지가 어떻게든 욕을 덜 먹게 해야합니다. 물론 이 정권에 올바름이라고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므로, 신천지 탓 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괜히 의료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신천지 탓으로 분위기 몰지 말아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9. 2020.02.22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O44APD 2020.02.22 0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안 룰렛 돌리다 운좋게 안맞은걸 가지고 자화자찬하면서 다시 돌리다 진짜 맞아버렸군요.

    모든 영역을 정치로 풀려고 하는 점과, 필요여하에따라 사람의 희생은 크게 염두해두지 않는게 운동권의 오랜 특징이 잘 들어나는 조치가 아니였나 싶군요.

    • 해양장미 2020.02.22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엔 우한 사스는 실제 감염이 된 상태에서도 검사해보면 음성이 잘 뜹니다. 그래서 며칠 안 나왔을 걸로 생각합니다.

      거기서 방정맞고 조심성 없는 발언을 해버린 수령동지는... 원래 그 양반 스타일이 그러니까 당장은 어쩔 수 없지요.

  11. 윈브라이트 2020.02.22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2200040009382&select=sct&query=%EC%9D%B4%EC%A3%BC%ED%98%81&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zGg2g6h9RKfX2hgj9Gg-Aihlq

    저 같으면 얼굴 못 들고 다닐거 같은데, 깨지신 분이라 더 뻔뻔하게 나올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22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수문동 일당의 발언은 대체로 이런 느낌입니다.

      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3AANd9GcRWZ2ziadGv-SyoQkny40IXKCyai3unNXlgaig7sWjspGVh0ejd

  12. 褪於日光則爲歷史 2020.02.22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인 유학생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는 3월 이후가 피크라면 총선 연기가 진지하게 논의될 지도 모르겠네요.

  13. 괴도농장 2020.02.22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낙연은 기가막힌 타이밍에 청와대 탈출한 꼴이 됐네요. 선거에 대한 영향 얘기가 슬슬 공개적으로 나올때가 된듯합니다.

    • 해양장미 2020.02.22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낙연 나가자마자 정세균이 시장가서 실언을 여럿 하는 바람에 더 이낙연이 돋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종로에서 황교안이 좀 따라잡아가고 있더라고요.

  14. 둥둥구리 2020.02.22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춘절에 중국인 통제안했을 시점부터 통계에 안 잡힌 재한 중국인 감염자들은 상당히 많았을테고 아직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거기다 더불어 이 역병 자체가 진단이 매우 부정확한 특성을 가지고있다보니 문정부 통계보다는 훨씬 감염자가 많을거라 상정해야하지않을까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22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춘절에 중국 다녀온 조선족, 중국인 유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들이 제어가 안 되는 상태로 우리나라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게다가 이 바이러스는 병원성이 독감 정도이다보니 건강한 청년은 증상이 있어도 중국 다녀온 거 아닌 이상 그냥 감기 세게 걸렸나보다 정도로 생각하고 일단 넘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검사 받고 싶어도 못 받은 사람이 이미 다수라, 수습 불가능하게 퍼질 거라고 생각해왔고, 실제 이미 수습 불가능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15. Palaiologos 2020.02.22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이 YES라고 말하면 무조건 NO라고 외쳐야 합니다. 지네들끼리 자화자찬할때 참사가 벌어질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손학규가 선거연기에 대해서 말을 했는데 선거연기 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시간은 문재인편이 아닙니다.

    국민들은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는데 짜파구리가 목구멍에 넘어가나 싶네요. 대한민국은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사건때 컵라면 먹었다고 짤린 나라입니다. 문재인과 청와대 인사들 민주당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겁니다.

    만약 이나라가 정상적인 나라라면 이사태를 신천지탓으로 돌리지 않았을겁니다. 나라가 망가져도 한참 망가졌네요. 운동권 본성 여지없이 나오네요. 문제해결능력 없고 정치질밖에 못하며 책임감이라고는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22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공수처 때문에 선거 미루는 게 안 좋습니다.

      2) 투표율 낮으면 미통당이 유리합니다.

      3) 정부가 신천지를 지목하면 대중은 당연히 신천지 욕을 하게 됩니다. 그건 일단 그렇게 됩니다. 그러나 정권이 그것으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겁니다.

  16. Palaiologos 2020.02.22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수처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번선거는 미통당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의 실정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어차피 문천지 신자들은 투표하러 나올거고 보수쪽 콘크리트도 나올겁니다. 하지만 그동안 정치에 관심은 없었지만 '이건 아닌데' 싶은 부동층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투표하러 나올겁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기강을 유지하기 더더욱 어려울겁니다. 그러면 진짜로 골프장으로 튄 이해찬을 보고싶네요.

    • 해양장미 2020.02.22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민주당 지지층은 많은 회의감을 가지고 있고, 대조적으로 미통당 지지층은 투표 의지가 강합니다. 그러니까 투표율 낮으면 미통당이 유리할 걸로 보는 것입니다.

      분류상 중도층이라 해도 각자 그 동안 투표해온 경향은 있습니다. 관성도 있고요.

우한 사스

사회 2020. 2. 19. 00:2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Mt1VuOMgTYU

 



 현 위수문동 정권은 근래의 역병을 신종 코로나로 부르길 강권하였었고, 메이비 차이나 머니를 제법 잡수신 듯한 WHO에서는 ‘Covid-19(국내명 코로나19)’로 명명한 것 같으나, 나는 그 동안 이 역병을 우한 코로나로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우한 코로나와 같이 검토했던 이름이 우한 사스’였습니다. 나는 사적으로 친인과 해당 명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일단은 우한 코로나쪽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칭해 왔습니다. 그러나 근래 국제 바이러스 분류체계 위원회에서 해당 바이러스의 정식 명칭이 ‘SARS-CoV-2’로 결정되었다고 하므로, 나는 앞으로 이 역병을 우한 사스라고 부를 생각입니다.



 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의 앞 글자를 딴 약어입니다. 그런데 이번 우한 사스 바이러스(SARS-CoV-2)2003년 유행하였던 최초의 그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이지만 과거 사스와 매우 흡사한 예외적인 변종이기 때문에, 우한 사스라는 명명이 가장 적합할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우한이라는 명칭을 붙인다 하여 내가 우한 시민들에게 어떠한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나는 우한 시민들에게 동정심과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고, 이렇게밖에 하지 못하는 중국 정부에 강한 거부감 및 공분을 느낍니다. 아직 우한 사스가 어떤 방식으로 생겨나고 유행하였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만일 야생동물을 잡아먹음으로 걸린 것이라면 그것은 비판받을 건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병이란 때때로 유행하기 마련이며, 그런 것이 무섭다고 안전하게 통제된식품만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역병보다도 끔찍한 극단적 주장이라 판단합니다.


 

 한편으로 내가 보기에 현 위수문동 정권의 방역망은 무척이나 다공질이어서, 며칠간 감염자가 늘지 않았다고 정치권력을 찬양하며 위기가 끝난 것처럼 방정떨던 문천지 교도들은 스스로의 어리석음과 경박함 및 미천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29번 확진자부터 시작하여 이 우한 사스가 통제되고 있지 않음이 증명되고 있는 바, 각자 추가적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사견으로 위생도 중요하지만 컨디셔닝도 중요합니다. 과로하지 말고, 많이 주무시고, 음주와 흡연을 피하시고, 가능한 촉촉하고 따스한 상기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전염력과 병원성이 높다 해도 우한 사스의 본질은 감기입니다. 예방법은 통상의 감기와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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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발290 2020.02.19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잠잠하더니 결국 대구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확진자의 동선이 대부분 제 생활반경과 겹치니까 좀 찝찝하군요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오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쓴다면 그렇게 두려워할 만한 질병은 아니겠지만
    질병 그 자체보다 확진자가 한명 생기면서 일어나는 지역사회의 혼란과 위축은 충분히 두려워 할만 하더군요
    사람들은 대화자체가 그냥 확진자 이야기로 시작해서 확진자 이야기로 끝이나고
    주위에 식당들은 그렇지않아도 불경기로 줄어들었던 손님이 그냥 전멸수준으로 없어져서
    예전에는 죽는 소리로 하소연 하던 사장님들이 그냥 아무말 하지 않으시더군요

    이 판국에 또 임대료 타령이나 하고있으니 과연 위수문동과 그 일당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게다가 대통령긴급명령으로 임대료보전 해주자는 민병두의 정신나간 소리를 들으니
    이 인간들의 끝은 어디일까 정말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2.19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기본적으로 위험한 지역이다보니, 사람들이 한참 겁에 질려있다가 이제 일상화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양상을 보면 일단 중국인들 통제가 안 됩니다. 처음부터 우려했던대로 잠복기에 입국하면 열화상 카메라 같은 걸로는 당연히 감지가 안 되고요. 정권은 의사협회 등의 경고를 무시해왔고 이미 추적불가능한 지역사회감염이 일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제법 유행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2. 2020.02.19 0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윈브라이트 2020.02.19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확진자 수가 폭증하네요. 방역망이 총체적으로 뚫린거 같습니다. 국민들보고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라던 위대한 수령 동지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역대급 대응이라고 자화자찬하던 그 분들도 어서 빨리 머리를 이어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19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엔 처음부터 다공질 방역망이었기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그건 방역망 때문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약하다고 봐야 할 문제였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우한에서 판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답게 여기서도 그냥 넘어가주진 않네요.

      대응이 역대급이라고 하던 부류들은 판단과 생각이라는 걸 하지 못하는 족속들입니다. 그들의 망상은 이번에도 바로 깨졌습니다.

  4. 복서겸파이터 2020.02.19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에서 1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군요. 이미 Pandemic상태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1년 이상 유행하다가 Influenza보다 조금 더 치사율이 높은 새로운 범주의 Corona virus가 토착화 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19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코로나 변종이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보다 위험한 바이러스로 존속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 사스도 2년 정도 치명적이었지만 소멸했었거든요.

    • 복서겸파이터 2020.02.20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데 인플루엔자의 치사율이 낮아져서요. 현재 코로나가 약 2~3%의 치사율을 보이는데 인플루엔자만큼 떨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5. 뽈라악 2020.02.19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월달에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던 의협을 완전히 무시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겠군요.

    문위병들은 벌써부터 인터넷 각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면서 신천지 물타기와 대구경북 지역 비하에 열을 올리고 있던데 앞으로 총선까지 계속 열심히 죽창을 휘둘러대길 바랍니다.

  6. 둥둥구리 2020.02.19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안전하고 통제된' 식품만을 먹어야한다 강제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일부 식문화에 생리적인 혐오스러움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음 장미님께서도 충식의 영양과 경제성에 대해선 고평가하시지만 그걸 직접 먹을 생각은 전혀 없으신 것처럼요.

    또 야생동물을 잡아먹어서 역병이 발생한 것이 비판할 거리가 못 되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거기서 나아가 거래가 제한되는 야생동물의 거래, 거기에서 수반되는 고도의 학대,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효험이 전혀 인증되지않은 보약문화에 대한 미개함과 유통과 먹는 과정에서의 그 비위생성은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병을 퍼뜨릴 의도가 없었더라도 어쨌건 퍼져서 큰 인명, 경제적 피해를 사회가 입은게 사실이니까요. 그 중에서는 목숨처럼 되돌릴 수 없는 것들도 있죠. 골목길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실수로 아이를 치여죽인 마부를 처벌할 순 없겠지만 골목길 커브가 너무 좁고 커브가 급격한게 문제라고 제기할 순 있지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어도 중국처럼 대량의 인구가 밀집되고 어느정도 산업화가 된 지역에서는... 최소한 고온으로 조리해서 먹는 등 기초적인 위생수준은 지켜달라고 지구촌 입장에서 부탁할 수 있는 권리 정도는 있단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구촌이고 뭐고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요. 다 떠나서 이번 판데믹의 피해자 절대다수는 중국의 평범한 사람들이잖아요. 그네들을 위해서도 너무 비위생적인 행위는 자제하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예전 특전사들만 해도 생존훈련받을 때 야생 개구리와 뱀을 잡아먹는 훈련을 했다가 기생충에 감염돼 성기능을 잃은 퇴역군인이 국가상대로 승소를 하고 기생충에 안전한 식품으로 훈련 커리큘럼을 바꾼 사례가 있다고 압니다. 물론 이런걸 지키는건 어디까지나 윤리적인 문제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런걸 법적으로 통제하기는 불가능하지요.

  7. Palaiologos 2020.02.19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염병 때문에 경제가 나락으로 빠지는것 같습니다. 이런상황에서도 문재인의 현실인식은 문재인스럽네요. 그리고 상황이 이정도까지 와야 대중들이 서서히 집권세력의 문제점을 어렴풋하게 알아차린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문재인과 민주당 사람들은 선거전까지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소시오패스 스러운 말을 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저 자들의 진면목을 알아차려야 하니까요.

    대한민국 30대 후반과 40대 화이트칼라의 정치성향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86운동권 세대도 아니고 이세대가 유독 광신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이 많다는것은 신기한 일인거 같습니다. 나라꼴이 이런상황이 되었는데도 믿음이 흔들리기는커녕 양념뿌리기 급급하니 진정으로 연구대상입니다.

    • 해양장미 2020.02.19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040 다수는 꽤 바쁘고, 기존에 습득한 정치적 이해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접하는 정치적 채널의 관성이 더해지면서 현재와 같은 결과를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8. minddiver 2020.02.19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진짜 한동안 잠잠해지는듯 하다가 갑자기 2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다는게 이상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걸렸을 경우 치사율도 꽤 높을뿐더러 꽤 오랜기간 치료와 격리가 되어야한다는 부분에서 타격이 심하니까 조심 또 조심해야할것 같네요.

    • armalitear15 2020.02.19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숨기고 있던게 아닐까 싶군요.
      대표적으로 중공서 죽은 사람은 무조건 우한 폐렴이 아니라 판단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음성으로 판단하고 했던게 사태를 엄청나게 키웠다 하니요.

    • 해양장미 2020.02.19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의 추측으로는 춘절을 쇠고 입국한 중국인들이 각 지역사회에 전염을 일으키는 데 시간이 소요된 것 같기도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403165

      이렇게 검사결과를 믿을 수 없는 것도 한 중대한 이유겠고요.

  9. 복서겸파이터 2020.02.20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선생님. 궁금한게 의협권고대로 중국전체의 입구금지가 가능했으며, 실제로 했다고 하면 지금보다 나을까요? 지금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만.

  10. 내복9 2020.02.20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文대왕님께서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시기가 무섭게 초기방역을 죽쒀 버렸군요 우리 文대왕님 머쓱해서 어쩔꼬...

  11. 페네트라티오 2020.02.20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는군요. 감염자가 얼마나 늘어날 지, 상황이 어디까지 나빠질지 정말 걱정입니다. 검사를 3번이나 거부한 31번 환자는 욕 먹어 마땅하지만, 애초에 해외여행도 한 적 없는 사람이 걸린 상황 자체가 문제인데 말이지요. 사태 초기에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더라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나빠지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이번 일로 중국은 안 그래도 나빴던 이미지가 시궁창에 박혀버린 느낌입니다. 사스 때는 중국인 해외 여행자가 적어서 그나마 중국 내부로 한정됐던거지, 지금은 전 세계에 전염병을 수출하는 수준이니 말입니다. 현재 중국 공산당이 집단지도체제 였으면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시진핑의 독재가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지 정말 몸소 체험하게 되는군요.

    • 해양장미 2020.02.20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 끔찍한 판데믹을 겪은 우한 시민들을 깊이 동정하며, 그들이 시진핑 독재체제에 맞서겠다면 최대한 응원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부터 방역망... 이라고 할 만한 건 없었다고 봅니다. 잠복상태에서 입국하는 걸 전혀 거르지 않았고, 이후 추적관리 비슷한 것도 없었는데 방역이 될 리가 있습니까.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이 몇 명인데요. 그 동안은 누군가 발병을 한 후에야 관리 비슷한 게 가능했던 건데, 관련하여 이 위수문동 정권이 하는 모든 행위를 저는 요식행위로 봐 왔습니다.

  12. 대발290 2020.02.21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이 좀 심각하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첫 댓글을 쓰고 불과 이틀이 지났는데 대구상황은 그야말로 패닉입니다
    저희 동네에도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거리에 사람들이 뜸해지는게
    우한의 상황이 남일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위수문동께서는 대구시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모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어디 외국에서 무슨 큰 사단이 났을때 전화를 걸어서
    모든 지원을 하겠다 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국가원수로서 자기가 최고책임자로서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단 1도 없어 보이더군요
    그저 내가 이렇게 신경을 쓰고있다라는 티를 내려고 벌인 일 같았습니다
    게다가 제2의 드루킹들이 활개를 치는지 주요커뮤니티에서는
    신천지로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그 환자와 신천지교단의 문제가 확산의 주요한 원인이 이었겠지만
    애초에 그 환자가 감염된것 자체가 방역실패였을텐데요

    • 해양장미 2020.02.21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일각에서는 대구 봉쇄 같은 말까지 나왔으니 마음이 좋지 않으셨겠습니다.

      만일 이번 일로 문천지와 신천지가 싸우다 공멸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31번 확진자가 아무리 나쁘고 개념이 없다 한들 위수문동만큼은 절대 아닙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의보 - 마스크 씁시다.

사회 2020. 1. 25. 03:3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tKCNJmARF0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새해는 그레고리력 11일이었지만, 경자년 새해는 오늘부터입니다.


 

 연초부터 전염병 주의보가 돌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보통은 잡스러운 감기나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대체로는 그리 대단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종종 강력한 변종이 생기곤 하는데 사스, 메르스처럼 이번 속칭 우한 폐렴 바이러스도 그런 강력한 변종인 것 같습니다.


 

 강한 증상을 일으키도록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의 문제는, 원래 잡스러운 감기바이러스다 보니 평범한 감기가 그렇듯 전염력도 높고 뾰족한 대응법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염방식이나 걸리는 방식은 감기랑 같은데, 증상이 매우 센 겁니다.


 

 중국의 춘절은 기간이 깁니다. 이번 달 말일까지 춘절 기간일 겁니다. 그리고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최장 14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214일 정도까지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기 전염을 막는 기본은 마스크입니다. 사람 많은 곳에선 일단 쓰세요. 미세먼지 있을 때 쓰는 마스크 쓰면 될 겁니다.


 

 그런데 나는 123일 저녁, 위험한 구간이라 할 수 있는 공항철도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 사람을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초미세먼지 수치가 살짝 높은 날이었음에도 그랬습니다. 서울역 쪽에 다녀왔는데, 서울역에서도 마스크를 쓴 사람을 못 봤고요. 버스를 타도 못 봤습니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서울역을 잇는 노선입니다.


 과로하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과식 등으로 컨디션을 떨어뜨리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다고 다 걸리는 거 아니고, 걸려도 컨디션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나는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에만 안전 불감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무언가 나라 분위기가 해이한 것 같기도 합니다. 각자 알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중국에서 36세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젊은 사람도 죽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전염병인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양장미 2020.01.25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슐라 님은 제 블로그에 더 이상 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2. uRumi 2020.01.25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부의 출범 이유중 하나인 세월호의 아픔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강화인데 어찌 ㄹ혜때보다 더 안전에 관해 무관심을 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355958

    국내에 두명이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정부에서 하는 조치라는게 전무하다보니 제 생각에는 이걸 괜히 부각시키면 이미지가 안좋을거같으니 일부로 사태를 축소시킬려고 하지않나 의심까지 듭니다

    메르스때 ㄹ혜의 낙타를 조심해야된다고 하는 병크가 그리워지는게 참 어메이징한거 같습니다
    정말 한번도 경험하지못한나라를 만들었네요

  3. 다른시 2020.01.2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사율은 낮더라도 전염력이 강한 것이 꽤나 위험해보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단순 계산응 치사율 3%고 보통 감기보단 높지만 사스보다는 낮은 수준이네요. 중국 정부발표는 신뢰하기 힘들어서 실제 사망자나 감염자는 더 높을거라고 예상합니다.

    • 1257 2020.01.25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스, 메르스가 극도로 치명적인 예이고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은 0.5%만 넘어도 꽤 높은 편입니다. 중국 정부의 은폐야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2003년보단 훨씬 나아졌단 게 대체적인 평가더군요. 물론 우한은 대도시이고 시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25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스의 치사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거고, 치사율 3%짜리 전염병이면 그 자체로도 많이 높은 것입니다.

      100년 전 수천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던 스페인 인플루엔자의 치사율도 그리 높진 않았습니다.

  4. 퐁퐁123 2020.01.25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내일도 있겠지요.
    해양장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1257 2020.01.25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전히 대규모 판데믹의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지만 시기가 좋지 않네요... 저 위엔 통제능력 마이너스의 정부가 있고요. 저는 하필 이 때 기관지염을 좀 앓고 있는데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새해엔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6. armalitear15 2020.01.25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인을 대놓고 옹호하는 정부에 안전불감증에 빠진 국민들때문에 심하게 퍼질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면 북한급으로 막아도 뚫릴텐데 아예 대놓고 와주세요 하는 꼴이니 말이죠.

  7. 27남 2020.01.25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메르스때 대차게 까시던분들의 실력을 확인해볼 때 입니다.

    그 형편없는 메르스 대처는 전국민들 벌벌떨게 만들었죠.
    똑같은 실수를 이분들이 되풀이하지 않길 빕니다

  8. 둥둥구리 2020.01.25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미세먼지 한톨만한 하찮은 것들이 죽인 사람들의 수가, 지금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던 모든 맹수들이 죽인 사람들 수보다 비교할 의미조차 없을 정도로 많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무섭기도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25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예 인류의 유전자 중 8%는 바이러스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는 다음 링크에.

      https://blog.naver.com/gaminfn/221571402541

      즉 인류는 어찌 표현하면 원래 8% 정도는 바이러스의 후손이란 말이지요.

  9. 윈브라이트 2020.01.25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정입니다. 하필이면 중국이나 한국이나 인구 이동이 제일 많은 시점에 저런 게 터지네요.

  10. Palaiologos 2020.01.26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3번째감염 환자가 나왔네요. 모두가 조심해야겠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는거 같진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그렇고 북한 미사일 발사도 그렇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출산율도 그렇고 한국사회전체가 뭔가 위기의식자체를 최근들어 못느끼는 불감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풍문에 의하면 작년 혼인율이 역대 최저라는데 한국사회에서 혼인율=출산율이라는것을 생각하면 올해 출산율은 재미있는 이슈겠네요 훠훠훠 (반어법 입니다.) 아마 0.79에서 심하면 0.75까지도 떨어 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정말 안락사권장 같은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올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설날에 친척들 만나 조금 이야기 해본결과 한국인들의 국민정서상 외국인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거 같지 않아요. 아무리생각해도 이대로 말라 비틀어 죽거나 아니면 집단 자체의 생존본능으로 사회가 움직이거나 둘중 하나인데 후자일거 같습니다. 한국인들이 도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것 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타인의 희생과 고통에 무관심한 사람이 많아서 의외로 쉽게 노인들에게 안락사를 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20.01.26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일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기면, 올해 출산율도 작년에 비해 0.1 정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향후 몇 년 동안 비슷하게 떨어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고요.

      아직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로 죽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중국이 난리났어도 먼 나라 일처럼 들리나 봅니다. 위험에 대한 감수성이 다들 매우 낮아져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1. 둥둥구리 2020.01.27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갱신되는 정보를 살펴보면 곱게는 못 끝날 확률이 클 거 같아요..

    장미님께선 현재로써 대략적인 전망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사테 규모를 한참 축소해서 발표했다는 주장들에 대해선 어떻게 셍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20.01.27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려지고 있는 정보들을 보면 영 안좋은데요.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사망자 꽤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이야 문재인 정권만큼이나 믿기 힘들지요.

  12. 2020.01.28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브금

 

https://youtu.be/Dh-ESpsb9LE

 


 

 이제 우리나라는 몇 년 지나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듭니다. 고령화 -> 고령 ->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세계에 유래가 없을 만큼 빠른데요. 진짜 문제는 초고령 사회가 된 후에도 고령자 비율이 점점 더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높아질 거라는 데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과 인구구조는 한 국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주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저출산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개선의 기미조차 없으며 오히려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문재인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최악의 인물과 세력으로 역사에 남을 겁니다.


 

 이제 이 상황을 수습할 방법은 실질적으로 하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민은 수습책이 아닙니다. 보완책일 뿐. 상황이 몇 년 전보다 너무 많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이민을 앞으로 아무리 많이 받아도 수습이 안 됩니다. 훨씬 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내놓을 수 있는 방안 중 그나마 온건한 방식은 적극적 안락사의 허용과 노년층에 대한 안락사 권장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게 온건한 겁니다. 더 과격하고 비윤리적이라는 시시비비가 붙을 방식은 많이 있습니다만, 그런 것들은 배제하고요. 그나마 인도적이고 윤리적이며 온건한 방식은 대규모 노인 안락사입니다.


 

 우선 나는 적극적 안락사에 대한 적극적 찬성자임을 먼저 밝혀둡니다. 인터넷에서 정치를 논의하기 좋아하는 청장년들은, 힘들게 사는 노인들이 실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비참함이 아직도 대한민국 노년들에게는 종종 있습니다.


 

 위선적인 강남좌파들이 최저임금 1만원을 외치고 있을 때, 어떤 노년 부부는 하루 종일 폐지를 주워 5천원~1만원 가량의 돈을 법니다. 그래도 그런 노년 부부는 부부가 함께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감사하고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보다 더 비참한 노인들은 골방 누워 만성적인 온갖 통증에 시달리면서 커피믹스도 돈 없어서 못 마십니다. 복지의 사각지대는 정말 넓고, 복지예산을 아무리 늘려도 워낙 중간에 가로채고 먹는 것들이 많아서 해결이 잘 안 됩니다. 보면 착한 척 하던 것들이 권력 쥐면 참 잘도 챙겨먹습니다.


 

 늙고 아픈 데 돈 없으면 인간으로의 모든 존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어리고 젊으면 그래도 최소한의 존엄은 스스로 챙길 수 있습니다만, 늙고 병들어 심신을 제어하기 어렵게 되면 모든 존엄이 사라집니다. 옛날 같으면 차라리 금방 죽어버려서 편해질 것을, 현대 보건의학 기술이 애매하게 좋아진 탓에 고통스러운 시간만 길어지기도 합니다.



 여담인데 암에 걸려 아파하다 죽는 건 차라리 나은 죽음에 해당합니다. 많이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죽기 직전까지 의식도 있고, 가족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심지어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종종 암보다 훨씬 끔찍합니다만, 그래도 최악은 아닙니다. 혈관성 질환들이 최악의 질환이 되기 쉽지요. 어느 순간 사람을 식물인간이나 반신불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잘못되면 죽지도 못하고 몇 년 이상 욕창을 앓으며 비참하게 연명해야 합니다. 현행법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금연하고 절주하고 운동하고 비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적극적 안락사라도 합법화되어야 극단적인 비참함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래의 참담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대로 가면 우리 사회는 노인 봉양이 안 됩니다. 잘라서 말하건대 불가능해요. 완전히 막장 되기 전에 상황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응을 해야지, 안 그러면 나라 망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은 존엄하게 죽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존엄하게 가실 분들은 가고, 남은 사람도 삽니다. ‘안 돼요. 사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 많을 건데, 그것도 최소한의 여유는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그런 최소한의 여유가 거의 안 남아 있어요. 출산율 0.XX라는 건 그런 겁니다.



 밀리는 전쟁터에서, 또는 너무 위험한 곳에 조난당했을 때. 부상자 다 끌고 갈 수 없잖아요. 이제 우리나라가 맞닥뜨릴 상황은 그거랑 똑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자발적으로 돌아가실 분이라도 존엄하게 돌아가실 수 있게 해야지, 그런 선택조차 못하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면 그 다음엔 더 나쁜 선택 해야 합니다. 상황 파악 못 하고 어줍지 않게 무책임한 동정심이나 종교적 도그마를 앞세울 경우, 그 다음에 맞이해야 하는 건 더욱 비참한 상황이 될 겁니다.



 2020년쯤 되니까 이렇게 좀 SF 디스토피아틱한 이야기도 하게 되네요. 이런 상황까지 만드는 문재인 일당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그것들을 지지하는 홍위병 파시스트들에게 항구적인 불행이 닥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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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agim 2020.01.12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바닥 종사하는 입장에서 이론적으로는 절실하게 공감하는데 참 뭐랄까... 적극적 안락사가 한국식 T4 프로그램으로 변질될 것 같습니다. 잘 운영된다고 하더라도 소수의 연금나오고, 노후가 보장되는 부유한 노인들과 그렇지 않고 비참하게 사느니 안락사를 선택하는 노인들의 대조가 더 첨예한 계층 갈등을 낳고 또 그런 것을 이슈화하는 포퓰리스트들이 등장할 무대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 Lastinches 2020.01.12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공적 영역은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필연적으로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고, 아무리 복지한답시고 세금 삥뜯고 정책 만들고 해봐야 사각지대는 셀 수 없이 많다는 걸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그런 사람들이 다수인 세상에서 이런 결과는 결국 필연적인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 요즘 일본쪽 이야기를 들어보니 슬슬 그쪽에서도 한국발 래디컬 페미니즘이 퍼지기 시작하는 것 같던데, 이젠 외교적으로 하는 것도 모자라서 참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적 민폐를 저지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3. 이전에 말씀하신 '인권과 윤리 챙기는 것도 어느 정도 살만할 때 하는 거지, 국가가 존폐위기에 처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짓도 얼마든지 저지른다'라는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대규모의 적극적 안락사 이상으로 비윤리적이고 극단적인 처방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moagim 2020.01.12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정이상의 소득원이 없고, 봉양할 의사와 능력이 되는 가족이 없는 노인들에 대한 국가에 의한 강제적 안락사 집행,

      2. 가임기 여성들의 2명이상 임신, 양육 의무화,

      3. 일정체중이나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대한 징벌적 세율 ,

      4. 운동과 체력검정 의무화

      5. 소비를 덜하는 노인에 대한 사망세 같은 추가 세금항목 신설(백골징포)

      6. 구도심이나 시골 등 인구가 비어가는 지역에 대한 강제 이주

      7. 인력,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

      등이 아닐까요?

      써놓고 보니까 진짜 파쇼스럽네요.

      하지만 지금 시골이나 중소도시, 대도시의 구도심 보면 얼마 안 가서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Lastinches 2020.01.1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agim// 답변 감사합니다. 써주신 내용들을 보니 참...정신이 아득해지지만 저런 일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필요해질지도 모를 정도로 지금 상황이 막장이란 걸 생각하니 더욱 아득해지네요.

    • 해양장미 2020.01.12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astinches //

      1.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약자를 위해 실제로 지갑을 열거나 봉사를 뭔가 할 생각이 없습니다. 돈을 쓰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은 현실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좀 더 효율적인 기부를 원하는 경향이 있지요.

      2. 정신적 악성 전염병이 바다건너 열도까지 가는군요.

      3. 심하게 막장인 건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적당히만 막나가는 방법들만 이야기하면요.

      일단 산모의 건강문제로 출산을 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낙태를 할 수 없게 하면 됩니다. 만일 낙태를 집도한 경우 의사면허를 즉시 박탈하고 실형에 처하고, 낙태를 선택한 여성도 실형에 처하면 출산율은 많이 올라갑니다. 적발을 위해 낙태를 집도한 의사를 고발한 낙태한 여성은 처벌하지 않고, 의사만 처벌하는 방식 또한 선택할 수 있겠네요. 이 경우엔 성범죄로 생긴 아이도 낳아야합니다.

      그리고 남녀 모두 징병을 하되, 친자가 둘 있는 부모는 징병대상에서 제외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 겨울밤공기 2020.01.1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령 여성도 남성과 동일하게 21개월 징병을 한다고 치더라도 그것 때문에 아이를 낳으려고 할까 싶습니다. 징병 대상인 20대 초반에 아이 둘을 낳고 기른다는게 너무나도 큰 부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시기에 수입원이라고는 알바나 용돈밖에 없을텐데요.

    • 번지껌 2020.01.12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뉴스와 티비를 매일 보는 사람인데 전 일본에 래디컬은 커녕 보통의 페미니스트조차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아시아인뿐 아니라 서양인들조차 참 안변한다고 하는데 달리 보면 그들의 가치관,전통,관습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4차 혁명 시대에 와서 많이 변했는데요. 이제는 캐쉬리스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거의 다 갖춘 상태고 어지간한 도시는 현금없이 사는게 가능한 상태죠. 하지만 아직도 집 전화기가 많고 팩스를 많이 쓰는 나라고 편지,연하장 또한 많이 쓰죠. 신기한건 그걸 다른 나라가 안 쓴다고 자기들도 따라서 안 쓰는게 아닌 본인들이 스스로 판단합니다.

      이게 사상적 문제와 결부되면 좀 더 확실해지는데 전 일본이라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사상적 방어가 가장 잘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요 몇년간 전 세계를 쓸어버렸던 'PC,페미니즘,불편충' 이 씨알조차 안 먹히는 나라입니다. 그걸 무작정 언론이나 시민 단체가 수용해서 퍼뜨리는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해서 이게 일본에 어울리나,맞는건가 검증을 하는데 이게 무지막지하게 보수적입니다.

      지금 일본 방송보면 여전히 남녀노소 섹드립 날리고 노출 엄청하고 엄청난 악담 퍼붓고 막 때리는 몸개그등 예전하고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게 그나마 수위가 줄어든건데 위에서 말한 서양문화를 받아들여서 이정도죠. 특히 PC,불편충에 대해선 정말 일본인 전체가 거의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페미는 그나마 여자에 대한 배려수준인데 이것도 아베노믹스로 여성 사회 진출,취업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저출산으로 인해 언급이 늘어난거지 서양발 래디컬 페미하고는 백만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이 많이 판매되고 몇몇 소수 사례만 보면 물들었나 싶긴한데 일본이 세계 2,3위의 출판시장이라 사실 사람들이 뭔 주제든 화제가 되었다 싶으면 많이 사는거라서 무작정 인기가 많아서 팔렸다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일본에선 8,90년대가 여성의 지위가 더 높았고 지금은 많이 내려갔다고 말하지만 그때로 돌아가자는 소리는 아무도 안합니다. 전 딱히 일본여성의 인권이 낮은지도 모르겠거든요. 일본여성들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을 안해요. 실제로 딱히 그런 취급도 없고 사는데 불편도 없구요.

      일본식 개인주의 문화라는게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일본은 7,80년대부터 다카라즈카나 남장여자,여장남자,게이,레즈 카페같은 동성애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했었고 그래서 재밌게도 LGBT같은것도 일본에선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오타쿠 문화를 보면 아주 소수의 취미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죠. 애초에 개개인의 성향,취미에 관대한 나라인지라 PC,불편충이 말하는 논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판단 할 문제지 강요하지 마라. 이런게 뿌리 박혀 있어서겠죠. 페미니즘 역시 일본이라는 문화,성향에 전혀 안맞으니 안 퍼지는거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겨울밤공기 // 낳으려는 사람은 있겠지요. 그런 사람이 10명중 1명만 있어도 합계출산율이 0.2는 올라갈 겁니다.

      그리고 징병연기는 사유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30대에 입대할 수도 있습니다.

    • Lastinches 2020.01.13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낙태 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여전히 낙태를 죄악시하는 정서가 강한 한국의 특성상 꽤나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겠네요.

      생각해보면 안락사나 낙태를 생명경시라고 여기는 풍조가 강한 한국에서는 오히려 적극적 안락사를 권장하는 것보다 낙태를 강력하게 제한하는 쪽이 대중에게 더 잘 받아들여질 것 같기도 하고, 좌우 막론하고 크리스트교 계열의 영향력이 강한 한국 정치지형 특성상 정계에서 받아들이기도 좋을 것 같고요.

      번지껌// 답변 감사합니다. 저 또한 일 때문에 일본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현지인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입장에서 일본의 페미니즘을 비롯한 리버럴 계열 운동이 얼마나 지리멸렬한 수준인지 어느 정도 체감했고, 일본의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특성과 정치지형을 감안할 때 이들이 사회적, 정치적으로 유의미한 세력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체감하기로는 꼭 82년생 김지영이 아니더라도 학계, 문화계 쪽에서 페미니즘 계열 담론이 언급되는 빈도가 최근 들어 늘기 시작했다고 느꼈고, 설령 근시일 내에 유의미한 사회적, 정치적 변화로 이어질 일은 없다고 해도 불특정 다수의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매체가 늘어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좋은 일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사회주의, 페미니즘 등의 좌파 계열 사상이 위험한 이유가 주류 권력에서 철저히 배제된다고 해도, 그 특성상 불특정 다수 개인의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의식 속에 침투해서 생명력을 유지한다는 점이니까요.

  3. 2020.01.12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극적 안락사를 좌파쪽에서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념적으로 보면 적극적 안락사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진보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좌우파가 어느 쪽이건 이념적으로 워낙 이상하고 근본이 없어서 문제지요.

  4. 27남 2020.01.12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fmkorea.com/2592403985

    우리가 이런 내리막을 걸는동안
    다른곳에선 웃고있네요

    아마 한국의 렌야가 탄생했다고 보는듯 합니다

  5. 셀레우코스 2020.01.12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진지하게 인공자궁과 복제인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거 같습니다.

  6. 유월비상 2020.01.1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일단 기초연금 확대 및 노후를 생각하는 세대의 등장으로 노인빈곤 문제는 '당분간'은 어느정도 완화될 것 같습니다. 부양비가 너무 나빠져서 복지제도가 감당 불가능한 시기까지 가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노인자살률이나 노인빈곤율은 근래 몇년간 개선추세였고요. 확실한 폭의 개선은 아니라 문제입니다만.

    2. 당연하지만 은퇴 및 연금수령 연령은 늦춰질 겁니다. 저 극단적인 부양비는 노인 기준을 65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가 뒤따릅니다. 한국이 특히 극단적이어서 문제지 타국도 저출산 고령화 앞에선 진배가 없는지라...

    3. 극단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변수가 있긴 합니다. 노화방지 및 회춘 기술, 극단적인 수준의 수명연장, 인공자궁 등이 생기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해결될지 모르지요. 문제는 지금으로선 그런 변수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 해양장미 2020.01.12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이미 정부재정 건전성이 너덜너덜해지고 있지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는 이미 시작되었고,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라서 카운트다운 들어간 겁니다.

      지극히 비효율적이고, 디테일이 엉망이다 못해 보고 있으면 화가 나는데다, 어처구니가 완전 소멸할 것 같은 게 문재인 정권의 노인복지입니다만, 그래도 노인에 대한 전반적인 서포트가 일단 더 있어야 함에는 저도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계속 가면 확실하게 망합니다. 망하는 데 시간도 오래 안 걸립니다.

      2. 늦춰봐야 제한적이라서요. 그리고 출산율 추세가 문재인 집권 후 파격적으로 낮아져서, 사실 상태 더 안 좋다고 봐야 합니다.

      3. 말씀대로 예측도 불가능하고 기댈 만한 곳은 못 되지요.

    • 유월비상 2020.01.12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문 정부 노인연금은 기초연금 확대 정도로만 아는데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3. 다시 생각해보니 정부가 이 분야를 육성/투자한다면 예측 가능한 영역에 들긴 하겠습니다.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0.01.13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단 그냥 국가재정 자체가 나쁘고요. 각종 복지정책에 간섭도 역시나 성격 나온다 싶을 정도로 많은데, 효율은 없습니다.

      3. 아뇨. 그런다고 예측 가능해지지는 않습니다.

  7. 퐁퐁123 2020.01.12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극적 안락사는 이런 흐름으로 가면 근미래에 통과될거라고 봅니다.
    한국인들은 물질주의적이고 사람을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니까요.
    이 나라는 주식으로 치면 최고점 찍고 외인과 기관이 슬슬 던지기 시작하면서 수직낙하하는 주식인데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게 아니죠.
    안타깝게도 한국 사람들의 평균적인 인식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혹은 우리 문프와 민주당이 다시 우리들에게 신고가를 찍어주실거야입니다.
    위기인식조차 없는거죠. 마치 최고점에서 폭락이 시작돼도 영차영차 혹은 가즈아를 외치는 안타까운 개미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소수의 돈많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미 눈치채고 미국이민티켓 사고 있고요.
    개인이 이러한 재앙 앞에서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수는 침몰하는 배에서 구명조끼와 튜브를 끼고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 겁니다.
    향후 10년~20년 안에 이 나라를 탈출하느냐 탈출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 사람들의 운명이 갈린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0.01.12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시대의 추세에 맞춰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본문의 발언이 과격하다고 생각할 분들이야 있을지 모르지만, 터무니없다고 보실 분은 상대적으로 적을 걸로 믿습니다.

      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제 때 인지하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의 국운은 이미 기운 것 같기도 한데, 저는 남을 수 있을 때까지는 여기 남을 것 같습니다.

  8. 해양장미 2020.01.12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슐라님은... 작성하신 댓글의 과격성은 둘째 치고 본문과 너무 상관 없는 내용까지 장문을 도배하여서, 댓글삭제 및 경고조치하겠습니다.

    본인의 논설을 하시고 싶다면 본인의 블로그 등에서 해주십시오.

  9. minddiver 2020.01.12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적극적 안락사에 이견없이 찬성인데, 문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인이 되었을때 적극적 안락사를 택할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과연 적극적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한다고 해서 극적으로 많은 숫자가 적극적 안락사를 택할까요?

    적극적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한 나라들이 유럽에는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나라들에서 얼마나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적극적 안락사를 택하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13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사람이 택할 겁니다. 실제 죽지못해 사는 노인이 정말 꽤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마 다른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의 노인들이 적극적 안락사를 기꺼이 택할 겁니다.

    • minddiver 2020.01.13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고 한다면 제 생각에는 적극적 안락사의 도입도 현재 한국 분위기나 여론상 어렵지 않아 보이고, 적극적 안락사로 해양장미님 말대로 현재 한국이 처한 초고령화 위기의 상당부분을 해결할수 있다면 꼭 희망이 없고 암울한것만은 아니네요.

      글 제목이 한국이 선택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선택지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사람들이 빠르게 상황파악을 하고 결정 잘 내리는 경향도 있으니, 잘 풀릴 가능성도 많아 보이는군요.

    • 해양장미 2020.01.13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들은, 아직은 수습할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문재인이 집권중이니까 수습이 전혀 안 되고 악화일로에 있는 것이지요.

  10. 만신전 2020.01.13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으로서 해답은
    1. 외국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거나
    2. 돈을 벌어 해외 투자를 하거나

    요 두 개밖에 보이지않네요.

    멀리보고 살아야겠습니다

  11. 둥둥구리 2020.01.14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7년 외환위기때 돈 많이 버신 분들을 흉내내는건 적절치 못할까요? 당시는 그래도 터진 거 어떻게 주워담고 얼기설기 꿰매기는 했는데 지금은 앞으로 쭉쭉 내리막길 걷는게 확정된거니까요

    • 해양장미 2020.01.14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모르겠습니다. 이 나라가 앞으로 어찌 될 지. 전례도 없고 모델도 없어요, 지금 이 나라는.

    • 둥둥구리 2020.01.14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규모의 말그대로 엄청난 이민받기 말고는 답이없다고 글올리셨던 때가 2년도 안 된 걸로 기억하는데... 내용도 내용이지만 무너지는 그 속도가 더 무섭네요..

      한국에서 적극적 안락사나 자유로운 자살이 언제쯤 허용될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얼마 안 걸릴 수도 있겠네요. 남의 고통보다 자기 아집을 우선하는 위선자들도 자기 밥줄 걸린 문제엔 접고 들어갈테니...

  12. 해양장미 2020.01.14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자 smaug은 상황이 많이 나빠지면 앞으로 등장할 수 있는 막장화된 방안을 벌써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주장하였는데, 그런 건 명백한 성차별적 주장이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주장입니다.

    실효성은 둘째치고 그런 주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건 본 블로그에서 허용되지 않으므로, 차단조치 하겠습니다.

  13. 스스로학습 2020.01.15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117618

    방명록에 쓸까 하다가 관련있는 것 같아서 여기로 가져와봤습니다.

    기사의 요지는 낮은 출산율이 나쁜 현상은 아니며 그 이유는 자동화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노동력이 그다지 필요해지지 않기 때문

    인데.. 전반적인 감상으로는 그닥 논리적인 근거와 주장이 잘 짜여져 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일단 자동화가 심해져서 출산율이 줄어들었다고 선후관계를 파악하고 있으시던데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만 그 기술력이 단순 노동의 수요는 줄였더라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위 기사는 이민자 도입에도 반대하던데 그 이유가 어차피 기술이 발전할수록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그렇게 되면 그 이민자들이 잉여인력이 된다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하지만 그 이민자들로 인해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제가 장미님 블로그를 보기 전이면 저런 기사에 아묻따 동의...를 했을텐데 이제는 덮어놓고 동의는 못하겠네요^^; 대충 이게 뭔가 아닌데..싶은데 정확하게 왜 아닌지는 잘 감이 안잡히는?상태입니다ㅠㅠ 위 기사에 대해 어떤 생각이실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20.01.15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험한 주장입니다. 이런 급진적이고 위험한 주장을 위정자가 진지하게 받아들일 경우, 전망이 어긋나게 되면 진짜로 나라가 망합니다.

      현재 자동화가 산업 현장에 진전되면서 단순노동직이 줄어드는 것 자체는 명백한 추세입니다만, 그 때문에 향후 인구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려면 편향적인 전망이 더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동화 기술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이 충분한 소득의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다시 구축된다면 혼인율과 출산율은 적정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 라는 주장은 완전히 비논리적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수요를 창출합니다. 반대로 사람이 없다는 건 수요가 없다는 겁니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습니다.

  14. 윈브라이트 2020.01.15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대재앙 문통령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관련된 내용만 따로 가져왔습니다.

    Q. 남궁창성(강원도민일보) 기자 :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입니다. 앞서도 인구 얘기가 나왔는데,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인구 증가수가 2만3,802명이었습니다. 2017년에 8만 명, 2018년에 5만 명, 그리고 작년에 2만 명 밖에 증가를 못했습니다. '인구 절벽'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집중이라는 문제가 지방소멸하고 맞닿아있다면 인구 절벽은 국가 소멸이라는 문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그동안에 균형발전 정책이라든지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많은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서 혹시 국가 비상상태를 선언하시고, 저출산 문제라든지 또 고령화 문제라든지 수도권 집중 문제를 재점검하시고 재설계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여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 대통령 : 우리 강원도민일보의 남궁창성 기자님이 그래도 설악산 케이블카 문제라든지 곤돌라 문제, 이렇게 지역 문제 말씀하시지 않고 일반적인 문제를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 질문이 얼핏 비슷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수도권의 인구가 집중되는 것은 단순히 사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돈도, 또 기업도, 그래서 경제력 이런 것이 다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은 그만큼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 어렵다는 것이 그냥 말로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지방의 기초자치단체들은 지역 인구가 줄어나가면서 말하자면 기초단체로서의 인구 요건에 미달되는, 그래서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어야 되는 그런 상황에 처한 기초자치단체들이 많습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역이 수도권보다 출산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출산율이 낮아서 인구가 주는 것은 전혀 아니고, 지역의 출산율이 높지만 말하자면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부 젊은이들이 서울로 서울로 이렇게 유출이 되면서 지방 인구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 흐름을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자님이 워낙 심각하게 생각해서 국가 비상사태까지 말씀하셨는데, 말하자면 꼭 그렇게 하자기보다 그런 마음 자세로 정책을 해야겠다라는 뜻을 말씀하신 것으로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않은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20.01.15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지방 출산율은 높은 줄 아나봅니다. 문재인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없는 인물입니다. 대통령으로 최소한의 자격조차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 몬테수마 2020.01.15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악은 몸도 아프고 돌봐줄 재정도 인력도 시간도 없는 노인 분들이고, 그 다음엔 586에 들지 못한 86세대등 피기득권 중장년 세대들이고, 그다음은 해외에서 후진국 외노자 취급받을 건강한 몸 밖에 없는 젊은 남성순으로 헬이네요.

    정작 이 사태의 원흉인 586은 쌓아논 부와 기득권으로 어느정도 먹고 사는것이 가능하고, 래디컬 페미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영페미 한국 10~20~30대 여성들도 잘만 해외 취집 결혼 이민으로 가장 사정이 낫네요...

    그런데 래디컬 페미가 매우 사악한건 맞는데, 스페인 같은데서는 한국 못지않게 어떻게 보면 더욱 심하게 꺵판 친 것 같은데, 왜 한국같은 아포칼립스가 벌어지지 않을까요?

    해외에서도 온갖 엽기적 레디컬 페미들들이 악랄한 짓들을 펼치는데 그 나라들은 멀쩡하고 제가 살 이 나라만 망가지니 열약한 사회적 약자인 저는 정말 눈물납니다....

    • 해양장미 2020.01.16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화 차이도 있고, 인종 차이도 있고, 여건 차이도 있겠지요.

      다른 나라들이라고 멀쩡하진 않을 겁니다. 이 나라보단 덜 망가졌을 뿐.

      그리고 젊은 여성들이라고 그리 좋은 상황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나라꼴 망가지면 다 피해를 보지요. 권력이 특혜 줘봐야 그거 얻어 신세 펴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16. Palaiologos 2020.01.17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주인장님의 식견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국여성들의 세대갈등이 엄청나게 커질날이 올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의 페미니즘과 여성들의 삶은 어떻게 될지 예측하고 있으신게 있나요?

    • 해양장미 2020.01.17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좋아질 겁니다. 말씀대로 세대갈등도 심해질 확률이 높고요.

      현재 청년여성들의 평균은 객관적인 상황파악을 거의 못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처한 입장과 각종 선택으로 인해 국가적인 미래가 잘못되고 있고, 본인들도 제법 많은 권한과 책임이 있다는 걸 인지도 못하고 인정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엔 어떤 형태로건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옵니다.

  17. Palaiologos 2020.01.18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단 댓글에도 성의 있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르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근데,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의 영향을 덜받는 미국에 이주한 한인들도 출산률이 매우 낮다는데 이쯤되면 그냥 한국 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의심되네요.

  18. 페네트라티오 2020.01.18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realnews.co.kr/archives/6352
    이 사람의 칼럼들은 젊은 여성들에 대한 통찰력이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예전부터 썩어있었지요.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므로 군가산점을 없애야 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상도 그렇고, 그들이 온갖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망상과 계획을 하고 물밑에서 그것을 추진해 온 것은 명백하니까요. 위 글에서 말하는 소위 '알파걸' 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역할은 곧 의무이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성인이 된 후 군대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수많은 역할이 부여되고 의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소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에게 무언가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온몸으로 거부해왔습니다. 기존의 '어머니' 라는 역할을 가부장제의 폐해 라는 식으로 몰아갔고요. 얼마나 편협하고 편향된 사고인지. 페미니스트에게 있어서 사회 진출과 직업을 갖는 것은 족쇄를 풀고 무언가를 성취한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언가 책임을 지고 짐을 진다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세상살이가 그리 만만하던가요? 그래서 취집이라는 단어도 직업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온 것이구요.

    80년대생 여성들은 정말 성장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여성들에 대한 쓴소리에 대해 여혐이라 짖어대는 페미니스트들 때문이고요. 여자는 당연히 떠받들여 줘야 한다는 인식이 박혀있습니다. 성공한 알파걸이든 실패한 알파걸이든 말입니다.

    사회문화적인 요소는 정량화 하기 쉽지 않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의미가 드러나지만, 아마 경제가 호황기였어도 출산율은 0명대로 떨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불황임에도 결혼 적령기 남성의 소비패턴까지 변했다는 건 페미 말고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군요. 페미니즘의 해악이 정말 큽니다.

    • 해양장미 2020.01.18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당 건에 있어 제가 가진 견해는 보편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알파메일(male)이 소수일 수밖에 없듯, 알파걸도 소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유능하게 직장생활이나 각종 사회생활을 해낼 여성은, 그 역할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권리도 있고 그런 건 사회에 도움이 되지 문제가 생길 게 없습니다.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사회적 성취를 이룰 권리가 있지요.

      그런데 여성이 사회진출을 이루는 과정에 있어 반대라거나 장벽이 없었던 게 아닙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가진 사람들 또한 많았고, 인식이 변하는 데는 이런저런 과정도 필요했고 마찰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고 광적인 페미니스트들이 날뛰게 된 데는 매우 복잡한 요인이 있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특정 세대 특정 집단 전체를 비하하고 혐오하는 방향으로 나가면 좋은 결과는 없을 겁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1.19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딱히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는 것도 알고요. 지금처럼 여성의 대학진학이나 사회진출이 남성에 대한 적개심에서 이뤄지는 것은 반대하지만 말이지요. 문제는, 페미니즘은 오랫동안 남성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를 표출해왔고 많은 여성들도 그것을 내재화, 일체화했다는 겁니다. 페미니즘이 비난을 받았던 것은 남성들을 적대시하면서 동시에 소수의 알파메일이 가지고 있는 이익만 뺏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90년대에도 이미 소수화 됐지요. 자립심과 의무를 가지려고 한 게 아니라 속된 말로 꿀 빠는 일만 하게 해달라고 지껄였던 게 페미니스트들입니다. 그런 작자들의 과거까지 이해해줘야 할까요. 기회주의자, 피해망상 환자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비판, 치료의 대상이라고 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411095

      페미니즘의 온갖 폐해와 반사회적, 범죄적 행태가 드러난 2019년 조사에서 조차도,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이 3명 중 1명에 달합니다. 말이 선택적 지지이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칭하지 않는 여성들도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대부분의 페미니즘 활동을 지지하고요. 미러링 이라는 이름의 범죄적 행동에 대해서조차 절반에 가까운 여성들이 지지합니다.

      2,30대 여성들의 피해자 의식과 속물근성은 페미니즘의 세뇌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동시에 여성들 스스로가 생각할 줄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페미니즘을 주장하면서 남성에게 가장의 의무를 요구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면 알 수 있지요. 집이니 연봉이니... 남녀는 평등해야 하지만 남편의 벌이가 시원찮아서 부인이 밖에 나가 고생하면 안된다는 마인드. 남편의 벌이가 있으니 난 그만두겠다는 마인드. 그게 얼마나 모순되고 말도 안되는 행동인지 인지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될까요? 정작 여성들은 직장 + 집안일과 육아까지 다 해주는 공주대접을 원하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쩌면 정말 페미니즘 스러운 마인드 같기도 하네요.

      일반화를 매우 경계하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적게 잡아도 30%, 많으면 절반에 가까운 여성들이 래디컬 페미니즘을 우호적으로 바라본다는 건 결코 소수가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적령기의 대다수 남성들은 이미 여성들의 이런 속마음을 알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72%에 달하는 결혼적령기 남성들은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면 헤어지는게 낫다고 할 정도로 극히 싫어하니까요.

    • 해양장미 2020.01.19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전에도 제가 합목적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만 남아 강성하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온건하고 중도적인 부류끼리의 소통이나 타협이 안 됐다는 데 있습니다. 양극단만 남아 싸우는 쪽으로 치달았는데, 지금 이 와중에도 증오와 분노만 표출하는 식으로 가 봐야 좋아질 일은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2030대 여성 전반에 대한 폄하와 분노를 표현하고 계신데, 그냥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실제로 2030여성 중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많긴 합니다만, 발언을 그렇게 하시면 그건 '여성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 표출'이 됩니다. 그러니까 상황을 개선하는 방향이 못 됩니다. 관련하여 어떤 속마음을 가지고 계신지, 선의를 가졌는지 악의를 가졌는지는 타인 누구도 알 수 없고요. 현실적으로는 발언이 전부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페미니스트들 또한 예전부터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 문제를 키워왔습니다.

      2030여성 전체를 폄하/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순간 문제 없는 여성들까지 싹 돌아선다는 걸 염두에 두는 게 좋겠습니다. 여담인데 사견으로는 어떤 세대건 남성이건 여성이건 절대다수는 속한 문화를 떠나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릅니다. 그게 대중의 속성입니다.

      향후 이 곳에서 같은 방식의 발언을 반복하시겠다면 저는 조치가 불가피하니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페네트라티오 2020.01.1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만 남은 페미니스트들을 좋게 말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타협의 과정, 여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딜가나 페미니스트들은 똑같습니다. 타협을 하려고 하고 분리시켜 보려고 한 것은 남성들이었습니다. 어느 여초를 둘러봐도 남성들처럼 단합이 안되고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곳이 없습니다. 많든 적든 페미니즘에 동조하는 목소리 뿐이지요. 문제가 없는 여성들이 있다면 그들이 목소리를 내야 의미를 가질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동조하는 다수일 뿐이고요. 발언이 전부인데 왜 반대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는걸까요.

      지나친 비하 발언은 삼가도록 하겠습니다만, 분명한건 대다수 젊은 남성들은 그러한 또래 여성들을 상당히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고 저 역시도 그들을 좋게보거나 좋게 말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여성들의 행태이고, 그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남성들은 더는 양보하거나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을 겁니다. 그들이 먼저 개선되지 않는다면 옳든 그르든 억울하든 그렇지 않든 여성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구요.

      저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1.19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하는 걸 제가 뭐라 하는 게 아닙니다. 세대 전체를 나쁘게 이야기하는 게 올바르지 않고, 현실적으로 좋을 게 전혀 없다는 것이 제 이야기의 요지입니다.

      남성들이 타협을 하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마 페미니즘에서 가장 거리가 먼 여성들도 기가 막혀할 겁니다. 물론 실제로 변화가 일어난 부분은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이 수용되었기 때문에 어찌 느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과정들은 타협의 과정과는 무척이나 거리가 멀었지요. 타협이 없었으니까 남성들의 불만이 누적된 면도 있습니다.

      여초집단의 주장이 일관적이기 쉬운 이유는 여자들이 남성에 비해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지 않고, 트러블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남초 문빠 커뮤니티들이 그러하듯, 남초 집단도 매우 빈번하게 일률적이고 광적인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또한 실제 여초집단에서도 이견이 제시되곤 하나 대체로 진압됩니다.

      그리고 실제 가장 페미니즘에서 거리가 먼 여성들은, 여초커뮤니티 같은 데서 소모할 시간도 없고 공적인 목소리를 낼 시간이나 정신은 더더욱 없습니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대체로 더 바쁘고 시간이 모자랍니다.

      여전히 또래 여성 전반에 대한 부정적 표현을 계속하는 중이신데, 저는 더 이상 그러한 표현방식을 간과할 생각이 없으므로 정말로 이만 줄여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혼인율 ≒ 출산율입니다.

사회 2019. 11. 28. 20:48 Posted by 해양장미

 참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브금

 

https://youtu.be/qTbmoLOkeU0

 


 

 3분기 출산율이 0.8대가 나오면서 꽤 시끌시끌하네요. 올해 출산율이 작년보다 떨어지는 건 거의 정해져 있었습니다. 애가 어느 날 갑자기 생성되는 게 아니잖아요. 수정란은 어느 날 갑자기 생성되지만. 수정란 생기고 40주 정도 지나야 애가 나오는데, 보통 거의 예외 없이 그 전에 산부인과에 가서 임신 사실을 알리기 때문에 대략 현재의 임산부, 그 중에서도 출산할 생각이 있는 임부의 수는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수정란 중 절반 정도만 태아가 되어 성공적으로 숨을 쉴 수 있게 됩니다. 반 정도는 낙태당해 사망합니다. 유산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조혼인율 그래프 보면 출산율 그래프와 거의 일치합니다. 여기엔 부수적인 이유도 있는 게, 우리나라는 현재 결혼식 올린다고 혼인신고까지 하는 문화가 아닙니다. 일단은 사회적 혼인 이후에도 법률적 사실혼 상태로 살다가 시간이 지나고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아무래도 아이가 생기면서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물론 혼인신고를 먼저 하더라도 쭉 딩크족으로 사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기도 합니다. 많은 아이가 제법 무계획적으로 생겨나 태어납니다. 출산율을 올리려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충동적이고 감정적이고 무계획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하지요. 그러나 래디컬 페미들과 이 정권 및 이 정권의 입맛대로 돌변한 사법부는 그와는 반대 방향의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건 조혼인율도 출산율과 동일하게 메갈리아가 등장한 2015년부터 급락했다는 것입니다. 혼인과 출산 사이엔 반드시 시간적으로 혼인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래디컬 페미니즘은 혼인과 출산을 동시에 급락시키는 파괴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래디컬 페미니즘에 의해 복잡한 양태의 출산율 저하가 일어나고 있다고 추론 가능합니다. 아마도 기혼자들 또한 래디컬 페미니즘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몇 년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아마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결국 기혼자의 출산율도 감소한 것으로 판명되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 문재인 정권은 서구를 무분별하게 흉내 내려는 것인지 미혼 출산을 장려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정책을 추진했었는데, 온갖 여성권리 챙기는 법제를 법리원칙 무시하고까지 쌓아올리는 정권에서 동시에 추진할 만한 정책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혼인으로 아이 책임 안 질 것 같으면 여자가 애 안 낳고요. 남자도 아이를 책임질 생각 있으면 결혼하지, 양육비만 지불할 생각을 웬만해서는 하지 않습니다. 결혼 못 할 것 같으면 차라리 낙태를 종용하지요.


 

 법률과 제도, 언론, 문화적인 각종 요소들에서 한국형 래디컬 페미니즘 광풍이 이어지는 한 의미 있는 출산율 반등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혼인적령기 남성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궤멸적인 현재가 앞으로도 한동안 미래에 대단히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겁니다. 관련하여 이미 극단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극단성이 점점 더 눈에 잘 보이는 형태로 구체화되게 될 것입니다.


 

 몇 년 전 이야기를 해 볼까요. 김무성이 본격적으로 이민 받아야 한다고 했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욕했습니다. 그 때 나는 사람들이 아직 상황 파악 전혀 못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 때 김무성 욕하던 사람들 중 꽤 많은 숫자가 이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무성이 선견지명이 있었던 거지요. 그렇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 상황이 많이 나빠졌고, 골든타임도 꽤 지나서 훨씬 부정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추세로 가면 어느 시점에는 여성에 대한 온갖 법제적 특혜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해집니다. 현재 여성이 받는 법제적 특혜를 잘 알고/의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아마 그게 어느 날부터 빠른 속도로 사라지게 되면 꽤 큰 사회적 충격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 그런 흐름은 여성에 대한 특혜의 소멸을 넘어, 여성의 평등한 권리를 일부 박탈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권리를 줄인다는 건 현실적으로 결코 적절한 수위까지만 줄일 수 있게 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점이 오면 그 피해는 주로 그 시기의 젊은 여성들이 받게 되고, 기성세대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여성들은 굉장히 심한 세대갈등을 겪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생존위기를 진지하게 느끼는 국가는 정말 많이 심한 일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직은 감 잡기 어려울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레밍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절벽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물에 빠지게 될 거고, 그러면 살기 위해 죽어라 헤엄치게 될 건데요. 그 때 우리들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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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네트라티오 2019.11.28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이 일하려고 한다면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사회에서 장려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노동력 보존의 핵심은 육아입니다. 그것은 사회를 유지시키고 집단을 존속할 수 있게 합니다. 출산율이 2.1명 밑으로 떨어지면 결국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 그것을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이들이 외면해왔습니다. 주로 여성의 권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노동력을 더 투입하려 하는 자들이 말이지요. 스테로이드 도핑처럼 처음에는 날아다녀도 늙으면 온갖 골병에 목발짚고 다니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여성들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보다 높아진 것도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일을 하려고 하지,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것을 우선시하지 않습니다. 직장생활에 치이고 남편의 벌이가 괜찮으면 많이들 그만두려고는 합니다만.

    냉정하게 말해서, 여성들은 살기 편하면 오히려 결혼을 안합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진 남성을 원하지요. 승혼을 하는 여성들의 특성상, 대학진학률이나 경제활동참가율이 남성보다 높다면 당연히 결혼은 줄어드는 겁니다.

    지금 결혼율은 20대 후반에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20대의 남녀 경제활동참가율이 역전된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남성은 군에 갔다 오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회진출이 늦을 수 밖에 없고 동시에 문재인이 경제를 박살내놔서 60세 이상 일자리만 잔뜩 만들어내는 덕분에 상황이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이민도 방법입니다만 치안의 악화, 사회적 갈등의 증가 등 문제가 있고 그 역시 지속가능한 방법은 아닙니다. 저는 이민을 받는 것은 찬성하지만 그것은 긴급 수혈로서만 써야 하고, 결국 출혈을 막고 골수의 적혈구 생산을 다시 늘리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인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일본을 벤치마킹한 게 많고, 여러모로 일본을 따라가는 것이 많습니다. 현재 일본의 가임기 여성들은 사회적 제약이 많고 그들 스스로도 사회진출보다는 가정을 꾸리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남성들에게 여러 지원을 많이 해준 덕분에 출산율도 올랐다고 하더군요. 다만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페미니즘이 이렇게 심하게 창궐하지도 않았고 메갈 같은 것을 정치권에서 만들고 밀어주지도 않았습니다. 훨씬 더 심각한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잡음이 일어날 것이고, 메갈에 대한 반동으로 여성들의 권리에 대한 제약도 일본보다 더 심하게 가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9.11.28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을 잘 하는 여성도 있고, 일을 하는 게 잘 맞는 여성도 있습니다.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성도 있지요. 그런 여성들에게 일할 권리를 평등하게 주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문제는 특혜와 모든 여성을 워킹맘으로 만들려는 정책입니다.

      핵가족 사회가 유지되려면 평균적인 모든 여성들이 5~8년 정도는 임신, 육아, 가정을 우선해야합니다. 차라리 옛날처럼 핵가족이라도 아니면 그나마 괜찮은데, 핵가족이니까 여성의 육아부담이 매우 큰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친정엄마에 의존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경제 이야기를 하셨는데, 박근혜 후기부터 우리나라 남성 전반의 소득이 줄었습니다. 경제성장은 여성에게만 돌아갔습니다. 그러니까 조혼인율과 출산율이 급락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하여 정책적인 실책이 매우 큽니다.

      이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고, 이미 인구감소가 너무 심해서 이민만으로는 못 막습니다. 출산율 회복과 대규모 이민받기를 동시에 해야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워도 대수술을 하고 생활습관을 크게 바꿔야만 살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기술하신대로, 이 추세는 미래의 여성들에게도 영 좋은 방향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도 너무 넘은 상태여서 그런데, 뻔히 볼 수 있는 미래를 보지 않으려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불편한 통찰은 하기 싫어하지요.

    • 페네트라티오 2019.11.28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의 저출산 예산은 30조가 넘었고, 신생아 한 명당 93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예산 타먹으려는 사람들만 배불리는 짓을 할 게 아니라, 첫 아이를 출산하면 바로 부부에게 직접 1천만원 지원, 그리고 아동수당 지급 및 보육비 지원이 필수로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셋째도 똑같이 적용해야 하고요. 청소년 수당도 만들어서 적어도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국가에서 계속 비용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교육문제와 집값문제는.... 잘하더라도 해결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교육열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다만 일본처럼 거점별로 활성화 하는 정책을 통해서 지방마다 서울과 유사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남과 호남 지역구 의원들은 싫어하겠지만, 당장 소멸위기인 지자체를 모두 살리려고 하기 보단, 거점 도시 위주로 살리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지방의 자사고와 외고를 폐지하는 현정부의 정책에 비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9.11.28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저출산 관련 예산 지원에 있어 기본적으로 회의적인 편입니다.

      효율을 생각한다면 해외입양아동이나 낙태로 죽을 태아를 살리는 데 돈을 쓰는 게 나을 겁니다.

      지방마다 서울과 유사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건 중앙정치권력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서요. 고양이는 스스로의 목에 방울을 달지 않습니다. 물론 자사고/외고 폐지는 절대 해선 안 되고요.

  2. Lastinches 2019.11.28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김무성이 대중적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은 큰 이유 중 하나가,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듣기는 싫은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는 점이었죠. 말씀하신 이민자 받아야 한다는 말도 그렇고, 인생의 좋은 경험 발언도 그랬죠. 저렇게 현실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은 꼰대 취급받으며 이미지 깎아먹고, 달콤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부류는 찬양받는 걸 보면 참 그렇습니다.

    2. 사람이건 집단이건 인정이나 윤리도덕 챙기는 건 좀 살만할 때의 이야기이고, 생존을 위협받으면 지극히 무자비해지게 되죠. 더구나 개인이나 기업처럼 법의 통제를 받을 일이 없는 국가가 그렇게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건 역사가 증명하는데, 거기서 교훈을 얻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3. 장래에 벌어진 여성의 세대갈등을 예측하신 대목은 지금의 젊은 남성들이 기성세대 남성들에게 가진 적대감을 연상하게 하네요. 물론 그 수위와 정도는 지금과 비교도 될 것 같지 않습니다만.

    4. 참 깝깝한 것이, 이들이 벌이고 있는 만행은 학술적으로나 체계적으로 기록되고 남겨지는 것과는 거리가 먼 부류이고, 그 결과를 체감하게 되는 시점은 좀 이후의 미래이기 때문에, 이들이 벌인 만행의 수위에 비해 그에 대한 비난을 받고 대가를 받는 정도는 매우 덜할 것 같다는 점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8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대중 정치인으로 김무성의 발언 조절이 좀 나빴다고 생각합니다만, 김무성과 같은 정치인을 대중이 과도하게 싫어하게 된 결과는 명백한 중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미 윤리도덕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정권 요인들과 페미니스트들에게서는.

      3. 네. 비교불가한 수준일 겁니다.

      4. 잘 기록해야지요. 기록과 평가는 우리의 몫입니다. 후대에게도 역사를 바르게 기록하고 전달할 의무가 있습니다.

  3. minddiver 2019.11.28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에 장미님께서 출산율이 최근 매년 0.1씩 떨어져서 진짜로 0.5대까지 떨어지는상황을 얘기하셨는데, 전 아직도 상상이 안 됩니다. 왜냐면 제 주변에서는 아직도 일단 결혼을 늦게 하더라도 결혼을 하는게 일반적이고, 또 늦게라도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요즘 결혼을 아예 안 하겠다고 하고, 결혼은 했는데 아이를 안 낳겠다고 선언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도 꽤 보고는 있습니다만, 역시 일반적인 건 아닙니다). 그런데 또 요즘 결혼을 한 가구의 경우 아이를 몇명 낳는지 그 평균 명수는 과거보다 늘었다고도 얼핏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 사람들을 보고 느낀 바로는 아무리 그래도 0.5? 까지 떨어지는건 정말 상상이 안 되는데 요즘 (아주)젊은 세대들, 20대 초반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나 싶습니다.

    지금 매년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는데 대해, 대깨문쪽 진영 사람들의 반응은 출산율이 개인의 선택에 의해 떨어지는게 왜 문제냐는 식의 반응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마 정부에서도 요즘에 출산장려 명목으로 꽤 많은 정책을 하고 있고, 본인들 입장에서는 각종 래디컬 페미니즘 정책도 출산율이 올라가는데 기여하리라 믿었는데 그와는 반대로 출산율이 떨어지기만 하니까 책임지기도 싫고 질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28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 3분기 0.88인데요. 0.5대까지 0.29남았습니다. 0.29 떨어지면 0.59입니다. 반대로 0.29 오르면 1.17입니다. 현 출산율에서 1.17까지의 차이나, 0.5대까지의 차이나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지금은 출산율이 점점 더 떨어지는 추세고, 반등할 만한 뭔가가 없습니다.

      늦게 결혼하면요. 여자가 30대 중반에 결혼한다 가정하면요. 둘 낳기 힘듭니다. 난임도 곧잘 생기고요. 다들 둘이서 하나 낳으면 합계출산율 1.0 됩니다. 안 낳거나 못 낳는 사람 있으면 그것보다 더 떨어집니다. 결혼과 초산을 늦게 하는 문화가 그 자체로 출산율을 많이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본문 보시면 알겠지만, 조혼인율은 떨어지는데 문재인 정권 들어서 국제결혼은 증가하지요? 그게 현실입니다.

      대깨문들이야 아직도 대깨문이면 인류라 부를 수준의 지능이 아닌 것이지요. 그러니까 입만 열면 말도 안 되는 소음을 내는 거고요. 문재인은 출산율에 대해 관심도 이해도 없다고 봅니다.

  4. 퐁퐁123 2019.11.28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30대 이하 여성 집단이 페미니즘으로 단단히 뭉친것처럼 보이지만 10년 정도만 지나도 현 10대 여성과 30대 여성의 본격적인 분화와 갈등이 시작될 겁니다.
    10년후쯤이면 반페미 성향의 유권자나 사회 분위기도 훨씬 커져 있을 것이고 청년이 아니라 중년으로 들어간 현재의 비혼여성들은 점점 고립되고 나라에도 여유가 없어지면서 자신들의 생존과 이익을 지키기에도 급급한 상황이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의 586들이 미래세대에게 빚만 남기고 먹튀하려는 것처럼 현재의 비혼여성들 또한 미래의 비혼여성들에게 먹튀를 시전하고 본인들은 살아남으려 온갖 모습을 보여주겠죠.
    현 1020남성들이 겪었던 일들을 미래의 1020여성들은 몇배는 더 심하게 겪게 될겁니다.
    이 모든 비슷한 사회적 흐름들은 이 나라에 극심한 실버민주주의의 폐해와 세대 갈등을 일으키면서 나라가 지속하기 힘든 수준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만약 이런 기성세대의 먹튀가 심해지면서 그걸 민주정과 표를 통한 다수결로 도저히 개선이 안되는 상황이 오면 그때 젊은 사람들은 민주정을 무너뜨리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당장 이대로라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외국의 이성과 결혼해 국적이나 영주권을 획득하고 외국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될겁니다. 특히 남자들은 그렇게 될 확률이 높을거고요.
    이제는 저출산 고령화에 더해 인구유출과 인재유출까지 걱정해야 될 상황이 됐죠.
    만약 세종대왕이 만든 한국어가 아니었다면 이미 청년층의 탈한국 러시는 시작되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9.11.28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리 될 겁니다. 여성 세대갈등이 아주 심각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 세대의 여성이 맞닥뜨릴 상황이 영 좋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 이미 한국의 민주정이 부서지기 쉬운 상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우리나라가 맞닥뜨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현재의 중우정은 방해요소가 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식각성이 제 때 이루어지지 않는 한 국가적 생존본능이 우선시되면서 민주정을 포기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잠시 혼동하신 것 같은데, 세종은 한글을 만들었을 뿐 한국어를 만든 게 아닙니다. 한글은 영어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 문자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요.

      Radical Feminism
      래디컬 페미니즘

  5. 2019.11.29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9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규모 이민으로 인한 사회혼란은 우리가 이미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그냥 받아들여야 할 일이라 생각하는 게 나을 겁니다.

      이미 우리나라가 무난하고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경우의 수는 현실적으로 사라졌습니다.

  6. 2019.11.29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9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근에 국제결혼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가, 남성 입장에서 국제결혼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것보다 꼭 더 많은 돈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청년남성들이 국내결혼을 선호해야 국내결혼 비중이 높아지는 것인데, 이젠 국제결혼에 눈을 돌리는 남자들이 많아졌기에 조혼인율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국제결혼은 증가추세라 할 수 있겠습니다.

  7. 윈브라이트 2019.11.29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씨는 출산율 지표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는 있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전혀 관심도 없고, 해결 의지도 안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9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8960

      이 건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관심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문재인은 원천적으로 현실을 보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저는 그가 정상적인 현실인식-판단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아니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8. rasu 2019.11.29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의 포스트와 연계되는 사항이기도 한데요. 조선족 대거 이민은 현 시점에선 대한민국이 절대 피해야 합니다.

    반대 이유는 첫째 조선족들은 한국국적 줘도 중국에 충성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둘째 조선족으로 신분 세탁해서 검은아이들이 대거 몰려올 겁니다. (사실 이건 어느 정도 현재진행형 이야기입니다)

    검경수사권 조정과 지방분권 그중에서 지방경찰권 강화, 조선족 대거 이민, 중국인 유학생 이민 완화 정책들이 맞물려서 발생할 상황들은 나중에 통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국에서 벌어질 수도 있죠.

    이민을 받을 때는 되도록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 한국보다 국력이 약한 나라에서 골고루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퐁퐁123 2019.11.29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는 동남아에서 많이 받았으면 좋겠네요. 동남아 사람들이 한국인들과 문화적 동질성도 강한 편이고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 해양장미 2019.11.29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뭘 우려하시는지는 알겠는데, 저는 현재의 우리나라가 이것저것 골라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조선족처럼 언어장벽이 없는 유일한 예외적 존재를 안 받을 상태라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만약 조선족 대거 이민 정책을 쓰게 되면 그들의 2, 3세대에 대해 매우 강력한 동화정책을 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1세대는 어찌 안되더라도 3세대쯤 되면 완전한 한국인이 되어 있을 겁니다.

  9. 플레스트린 2019.11.29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0년 전부터 출산률 문제가 빚어낼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향후 5년간 정도 페미니즘 종양 + 남녀갈등으로 인해 출산율 최저점을 찍고 그 뒤엔 반등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페미니즘이 20년을 넘어 군림할만큼 제대로 된 사상은 아니잖아요. 우리나라가 사회현상적으로 미국보다 20년 늦고 일본보다 10년 늦는다고 많이들 말합니다. PC와 페미니즘이 활개치다가 역풍을 맞고 주류 세대에게 배척받는게 지금까지 타국에서 나타났던 현상 아니었습니까. 밈에 전염성이 있다면 항체도 형성될 수 있는 거거든요. 저는 현재의 10대 이하 + 새로 태어날 출생아들이 지금의 청년 여성 세대와 세대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안티 페미니즘측의 평등주의 논리도 나쁘지 않고 세력결집도 싹이 트는 중인 거 같구요. 앞으로 출산율이 0.5까지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그 수치는 아무래도 일시적 현상이고 약간 회복되어 1.0 내외에서 유지하며 완만하게 몰락하지 않을지요.

    그리고 저출산 위기로 인해 국가가 극단적 위기에 처한다면 극단적 해결방책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도 해봅니다. 당분간은 정치가들이 이민책이나 신혼부부 현금지원 깔짝책 정도만 만지작거리며 현실도피와 문제회피를 일삼겠지요. 어차피 정치인들 생전에 터질 문제는 아니고 지금은 뭘 어찌해봐도 노답이니까요. 그러니 단세포적 포퓰리즘이나 일삼으며 아무 것도 안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출산 디스토피아의 정점으로 예상하는 2050년~2060년 쯤 되면 어떤 과학기술이 생길지 예상하기 어렵잖습니까. 인공자공 기술이 발달해서 국가가 대량으로 신생아를 배양, 인구성장을 인위적으로 펌핑 후 인간 보모 + 다량의 로봇으로 육아를 할 수도 있겠고요.(그렇게 태어난 세대는 분명 비극적 인격결함이 생기겠지만요) 10년 전쯤에 염소같은 동물대상으로 인공자궁 실험이 성공했으니 앞으로 30년이면 기술축적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정 연령 이상의 국민에게 안락사 합법화가 실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도저히 말도 안되는 얘기겠죠. 하지만 일본제국식 파시즘이나 나치즘, 우생학 홀로코스트 같은게 말이 되서 성립한게 아니듯 시운이 맞으면 인류는 어떤 맛간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닥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하는게 인간이고 그러다 죽는 꼴이 되거든 살려고 뭘 못하겠습니까. 극단주의가 차근차근 단계 밟아서 등장한 적 있나요? 흐물흐물한 시대가 지속되다보면 난데없이 닥치기 마련이잖아요. 저출산 문제에서도 마찬가지 이치가 적용되리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19.11.29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현 추세가 계속될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겠어도, 몇 년 후에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 이 상태 자체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이레귤러 같은 상태입니다. 이미 현실이 많이 비정상이기 때문에 뭔가 언제 어떻게 정상적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강렬한 반발과 함께 정 반대방향로의 대전환이 있을지 어떻게 예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는 적극적 안락사 합법화가 모든 연령대에 평등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만약 향후 상황이 극단적이 되면 노인에게 안락사가 권장되겠지요.

  10. minddiver 2019.11.29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상태가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이레귤러 같은 상태라고 하셨는데, 한국에서 이와 같은 인식을 가진 사람의 수가 없고, 아직도 너무 많은 수가 지금과 같은 평온한 날들이 계속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민주정이 망가지고 여성의 권리가 급속도로 박탈되는 상황 등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전혀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고 절대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현재의 추세이고 정치적, 도덕적으로 올바른 추세이고(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PC좌파의 영향을 직, 간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올바르기 때문에 계속 이어질 거라 믿고 있습니다. 온갖 위기의 가능성을 얘기하면 음모론 또는 너무 먼 미래로 치부합니다. 여기에서 전 큰 불행의 씨앗을 봅니다.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이 어떻게든 현실을 부정하고 유지할수 없는 그 순간까지 현 추세를 유지하려고 갖을 애를 쓸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어떤 수단으로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절벽이 오고 끝내 대혼란이 오면서 헬게이트가 열리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경착륙을 하는 것보다 전 그 시나리오가 훨씬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로써는 말이죠.

    전 말씀하신 한국의 국가적 생존본능 이란 것에 대한 신뢰가 그다지 없습니다. 사실 전혀 없습니다. 도덕적,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자신들(그런 생각을 가진 다수의 사람들)만의 비틀린 상식에 빠져 끝까지 비정상적인 현 추세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애를 쓰다가, 물리적으로 더 이상 유지할수 없는 순간이 오면 파국을 맞는 시나리오를 전 가능성이 높게 봅니다. 파국 이후의 시나리오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29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헬게이트가 열린 걸 전반적인 국민들이 깨달을 때 국가적 생존본능이 발휘됩니다. 대체로 극단성이 있는 형태로 발휘되고요. 별로 좋은 거 아닙니다.

      경착륙은 서서히 하는 게 아닙니다. 서서히 하는 건 연착륙이라고 하고요. 경착륙은 헬게이트 열리는 게 경착륙입니다.

    • minddiver 2019.11.29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 헬게이트가 열린걸 전반적인 국민들이 연금, 의료보험 파산하는 식으로 한국의 물리적 기반이 진짜로 무너지기 전까지 깨달을 거라고 별로 생각이 안듭니다.

      연금, 의료보험 파산하거나 뭔가의 형태로 경제위기가 오면 물리적 기반이 무너지니까 어쩔수 없이 깨닫겠습니다만, 그 외의 경우에는 기대안합니다.

      연착륙이 올바른 표현이네요.

    • 해양장미 2019.11.29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전에 깨닫게 될 겁니다. 일단 보험료가 계속 오르고 지급은 줄어들 거거든요. 경제성장률은 계속 떨어지고요.

      저는 인구절벽 관련하여 이민 많이 받아야 한다고 일찍부터 말해왔는데, 이것도 몇 년 사이에 여론 참 많이 변했습니다.

    • minddiver 2019.11.29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왜 현 정부는 적극적 이민정책을 안쓸까요? 수단 난민사건 때를 생각해봐 이민자에게 꽤 우호적인 스탠스일것 같고(물론 난민과 이민자는 다릅니다만), 집권세력 문화권력의 핵심인 PC좌파도 이민자에 우호적이라 현 정부가 적극적 이민정책을 펼만 한것같은데 왜 현 정부에서 적극적 이민정책을 펴지 않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30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이 정권 인간들이 우리나라가 현재 처한 각종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 정의감이라거나 도덕심 같은 걸 조금이라도 가지고 상황을 직시하고 뭔가 해결할 방안을 검토할 거라고 기대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그들은 문제를 볼 눈도 없고,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할 마음도 없습니다. 그들과 같은 자들을 예로부터 부르는 말이 있습니다. 탐관오리.

  11. 만신전 2019.11.30 0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믿을 수 없게 끔찍합니다.

    숨이 막힐정도네요.

    이 나라가 자살을 하려고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12. 리버티12 2019.11.30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제가 일에 묻혀 사느라 오랜만에 들르게 됐습니다.^^;


    그간 눈팅을 쭉 했었고요, 한 달 전에 문재인 정부의 행태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신경 쓸 일이 많아서 머리가 지끈했었는데, 해양장미님께서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에 모자이크를 해주신 걸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풀렸고요.^^


    해양장미님의 블로그에 들어오면서 공감하게 되는 것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고, 해양장미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마음이 풀리게 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이건 제 진심입니다. :)


    레디컬 페미니즘, 소득주도성장, 편 가르기, 지지자들을 이용한 폭력 행위 등 수도 없는 문재인 정부의 악행에 질려도 한참 질렸습니다. 특히, 레디컬 페미니즘으로 인해서 인구 구조가 완전히 무너지고, 경제까지 무너지는 걸 보며 내년 총선때 표로 꼭 답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운동권, 민주노총, 강경 사회주의자, 전교조, 여성계, 친문 그룹, 진문 그룹, 86그룹, NL, PD 등이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와 더불어 정치 일선에서 영원히 물러간다면 이들에 대한 법적 처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의향이 있습니다. 이들이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망치지 말고 영원히 물러나길 강력히 주장합니다.


    해양장미님, 불가능한 이야기겠지만, 시간을 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제가 대통령을 만들 힘이 있었다면, 민주당의 안희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얼마 전에 이광재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노무현의 정치적 후계자는 문재인, 양정철, 이호철, 전해철 같은 이들이 아닌 안희정과 이광재라는 더욱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776509 바로 이곳인데요.


    안희정과 이광재가 대통령이었다면, 지금보단 훨씬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하고요, 2027년에는 이광재가 대통령이 되어 한국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지긋지긋한 갈등이 진정으로 해소됐으면 좋겠습니다.


    해양장미님, 제가 고민을 깊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만간 그 부분은 제가 방명록에 비밀글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답을 주실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저는 고민을 잠시 내려두고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생겨서 조만간 국내 여행부터 다녀올 생각입니다.^^; 목적지는 충북 영동과 전북 남원입니다. 제가 10월 초에도 강원 속초와 경남 거창을 다녀왔었는데요, 속초, 영동, 거창, 남원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도 방명록에 같이 글을 남기겠습니다.


    해양장미님, 저는 2019년이 가기 전에 충북 영동과 전북 남원에 가서 스트레스도 풀고, 국내 여행도 마음껏 즐기고 와야겠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문재인 정부의 악행을 견디기가 너무 힘듭니다.^^;

    • 해양장미 2019.11.30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안희정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페미를 이용한 저격에 당해서 재기도 어렵게 된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역사는 문재인 시대를 추락과 혼돈의 시대로 기록할 거라 확신합니다.

      하시는 고민에 대해 제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행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13. O44APD 2019.11.30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들어 이 사람들이 일부러 그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포퓰리즘이 강하게 휘몰아치고 국가가 쪼글아들면 국가가 주는 빵쪼가리에 목숨거는 현상이 일어나기마련인데 요즘 그 전초전을 보는것 같아요.

간단히 계산해봅시다.

사회 2019. 11. 22. 10:3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bC6L2d9Faao

 

 

 지지난 포스트에서 이대로 가면 국체유지가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좀 놀란 분들이 있어 보이는데요.

 

 인구가 유지되는 합계출산율이 2.1입니다. 2명이서 둘은 낳아야 인구가 유지되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성인이 되기 전에 죽는 사람이 나오는데다 자연성비 차이가 있고 동성애자도 있고 난임/불임여성도 있기 때문에, 출산율이 2.1은 나와야 인구가 유지됩니다.

 

 이게 의미하는 건 다음과 같습니다. 합계출산율이 1.051세대가 지날 때마다 인구가 절반이 됩니다. 합계출산율이 0.5251세대가 지날 때마다 인구가 1/4이 됩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거나, 이민이 오면서 인구가 늘어날 수 있고 전염병이나 자연재해, 전쟁, 기근 등으로 대량사망이 일어나면서 인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저러합니다.


 

 올해 합계출산율이 대략 0.89 나올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1세대가 지나기 전에 인구가 반토막 난다는 건데요. 현재 합계출산율 줄어드는 속도가 1년에 0.1에 육박합니다. 그러니까 이 추세로 몇 년 지나 합계출산율이 0.525수준으로 떨어진 다음, 그 정도로 유지되는 걸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민이나 집단사망 등의 변수는 고려하지 않으면요.



 5세대가 지나면 우리나라 자연출생인구는 1/1024로 줄어듭니다. 이렇게 정리하니까 상황파악이 되시지요?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 좀 넘는다고 어림하면, 대략 5만 명 되는 겁니다. 물론 사람은 꽤 오래 살기 때문에... 실제로는 5세대 후까지 가지 못하고 그보다 훨씬 이전에 노인만 많고 청년과 아이는 거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사회 전체가 완전히 붕괴하고 말 그대로의 파국이 반드시 일어나게 됩니다.


 

 저출산이 무서운 게요. 합계출산율 2.1을 회복할 때까지 인구가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듭니다. 한번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면 그만큼 다음 세대는 가임기 여성 수가 줄어들고, 그 세대도 합계출산율 2.1을 달성 못하면 또 줄어들고, 그런 식으로 줄어듭니다. 지금 수천만 명 있어서 우리나라 인구 많은 거 같지요? 지금보다 높은 출산율 1.05 유지하는 식으로 가도 10세대 지나면 출생인구수 1/1024 토막 납니다. 다른 문제가 하나도 없어도 200년 지나면 고주몽, 김유신, 왕건, 이성계, 세종대왕, 이순신 같은 위인이나 박근혜, 문재인 같은 걸어 다니는 재앙을 배우고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거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런 추세로 가면 다른 문제가 절대 안 터질 수가 없고요. 실제 수명이 짧은 자웅이체 생물의 합계 번식율이 1수준이면, 그 생물은 순식간에 멸종합니다. 인류 사회도 합계출산율이 1.0510세대 이후까지 지속되는 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좀 더 쉽게 단세포 생물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볼까요. 슈퍼박테리아라 불리는 항생제 내성균 있잖아요. 그것들이 왜 지구를 정복하지 못했을까요? 그것들 퍼지면 인류는 거의 대항할 수가 없을 텐데요.


 

 그런데 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 내성을 얻으면서 DNA가 좀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분열/증식하는데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이게 결과적으로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데요. 만약 30분마다 분열하던 균이 항생제 내성을 얻어서 40분마다 한 번 분열한다고 가정해 볼까요. 그러면 내성 없는 건 1일에 48번 분열하므로 1마리가 하루 지나면 248. 그러니까 281474976710656마리로 불어납니다. 그런데 내성균은 36번밖에 분열을 못 하기 때문에, 하루 지나면 1마리가 겨우(?) 68719476736마리로 불어날 뿐입니다. 하루만 지나도 너무 엄청난 숫자 차이가 나게 되기 때문에, 좀 지나면 치여서 못 살게 되는 거지요. 그래서 대략 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가 있을 때만 번성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세균보다 훨씬 한 세대가 깁니다만, 인류 출산율에도 같은 법칙이 적용됩니다. 어떤 부족/민족의 합계출산율이 1이 안 나오는 건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떤 이유에선가 XX족은 번성하지 못하고 멸족했다.’수준의 짧은 역사가 기록될 만한 일입니다. 생물학적/지질학적 관점에서 보면 무슨 이유도 없이 순식간에 멸종한 걸로 보이는 수치고요.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아주 빠르게 멸족 중입니다. 이대로 가면 전멸하는 데 오래 안 걸려요. 그리고 나는 우리 국민이 한국형 페미니즘 때문에 멸족 중이라고 추정하는데요. 만약 이것을 우리의 적이 개발해서 우리 사회에 퍼뜨린 것으로 가정한다면 정말 끝내주는 대량살상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으로 나는 박근혜, 문재인은 2천년 후에도 우리 후예들한테 욕을 먹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대로 가면 2000년은 무슨 200년만 지나도 문재인 욕해줄 후손이 단 한 명도 안 남을 겁니다.


 

 여기까지만 말하면 너무 암울하니까 상당히 좋은 시나리오를 가정해 볼까요. 문재인 임기 내에 0.7정도까지 출산율이 내려갔다가, 차기 정권에서 매년 출산율이 0.1씩 반등한 후에, 일본에 해당하는 1.4 정도까지 출산율이 올라간다고 가정해 볼까요. 그 후 그 출산율이 잘 유지되고요. 그럼 대규모 이민을 받지 않을 경우, 약 수십 년 후의 한국 인구는 대략 3000만 명 정도가 될 거고, 인구는 계속 줄고 있을 겁니다. 여전히 노년 비율이 무척 높을 거고요. 1인당 GDP가 올라가지 않는 한 국가 총 GDP60%로 토막 나 있을 거고요. 복지/재정/사회지출 같은 건 진짜로 망하지 않으려면 상당히 긴축해야 할 상황일 겁니다. 그런데 대규모 이민을 안 받을 경우로 한정한다면 이건 진짜 상급 시나리오입니다.


 

 한편으로 향후 의외의 변수라면 과학기술문명의 특이점 도달로 어느 순간 인류가 영생 또는 긴 수명을 얻게 될 가능성. 또는 수정란부터 체외수정해서 인공자궁에서 아기를 키우거나 하는 기술이 완성되는 경우의 수 같은 게 있겠는데, 현 시점에서 고려할 변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석준홍 2019.11.22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산율 반등을 위한 진지한 고찰없이는 복지정책이란게 무용할 뿐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시한폭탄은 이미 작동했는데, 자기 세대에 터지지 않는다는 정치인들의 안일한 생각 때문일까요?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지질한 정치놀음에 밀려 논의가 부실한거 같아 절망스럽네요.

    • 해양장미 2019.11.22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정권은 오늘만 사는 정권이라니까요. 오래 지날 것도 없이, 그냥 이번 정권 끝나고 나면 수습 안 되게 펑펑 터질 겁니다. 문재인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겁니다.

  2. O44APD 2019.11.22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을 안쓰고 저랬으면 뭐라도 해보겠는데 자칭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어퍼머티브 액션만으로 31.8조를 쓰는 코메디를 하는데도 저모양이니.. 희망이 없네요

  3. 스스로학습 2019.11.22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체유지도 그렇지만 그 이전에 유소년 및 청년 비중과 노인인구 비중을 비교해보면..향후 20~30년이 걱정입니다. 그래도 90년대 초중반 인구가 많은 편이라(에코 세대라고들 하죠) 출산율이 향후 몇년간은 급락하진 않을 거 같은데 이미 비상 사태긴 하지요. 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뭐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거 같아요

    저출산 원인과 해결 방안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정답에 근접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기사를 하나 가져와 보겠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485408

    2030 청년층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공감이 가는 기사네요

    • 해양장미 2019.11.22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산율은 이미 급락중인데요. 이걸 급락중이 아니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건 세계사에 기록될 만한 급락입니다.

      저는 링크하신 기사의 조영태 교수가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조영태는 2015~2016년부터의 출산율 급락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지 못해요. 현재의 극단적인 출산율 감소는 메갈리아 사태 이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걸 언급하지 않으면 현 상황을 제대로 보는 게 아니에요. 메갈 사태 터지고 이 정권이 들어서 본격 페미정책 펼친 이후, 그 이전의 모든 모델과 예측이 다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한국 문화를 고려할 때 조혼인율 예전처럼 못 끌어올리면 뭘해도 소용 없습니다. 바꿔 말하면 조혼인율만 끌어 올리면 됩니다.

      '출산 가능한 연령대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그들이 가지는 심리적, 물리적인 경쟁을 낮추는 쪽으로 가야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지방 청년들이 살기 좋은, 그래서 굳이 서울로 오지 않아도 되도록, 심지어 서울 청년도 지방으로 가도 생활할 수 있게금 해줘야 한다.' 라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가 없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려면 국가 전반의 경제가 성장해야하는데, 경제가 성장하려면 청년들이 도전적이고 경쟁을 해야 합니다.

  4. 셀레우코스 2019.11.22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공자궁이나 복제인간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입니까....

    • 해양장미 2019.11.22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거라도 안 나오면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해집니다. 의무출산 같은 것 말이지요. 물론 보통선거제의 민주정 아래 그런 게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민주정부터 유지가 안 될 겁니다.

  5. 2019.11.22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2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 인사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자기들 유리한 망상의 렌즈로 보지 않습니까.

      이민 많이 받는 건 이미 선택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그냥 당장이라도 많이 받아야 하는데, 충분히 안 받으니까 하루하루 상황이 악화중인 것입니다.

  6. 겨울밤공기 2019.11.22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최대의 죄악은 저출산 방치, 아니 저출산을 권장해버린 것일겁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에 크나큰 상처를 입혀버렸으니.. 저도 20대 초반인데 저출산 하나 때문에 이민 고려중입니다 ㅠㅠ

    • 해양장미 2019.11.22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도 안 되는 여성단체, 래디컬 페미 편향정책으로 극단적인 인구절벽을 만든 게 이 정권의 최대 잘못입니다. 이건 진짜 위험하기 때문에, 문재인은 우리 민족이 존속하는 한 영구적으로 철저하게 비판받아야만 합니다.

  7. 링기오 2019.11.22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 회식 자리에서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및 육아 관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세 아이를 가질 경우 주어지는 혜택이 상당히 많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아이를 가지지 않거나 하나만 생각한다면 모르겠으나, 둘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셋을 낳는게 더 좋을거란 말씀을 하시더군요.

    선배 선생님들의 조언을 듣고, 본문을 읽으니 제 결심이 더욱 확고해지네요. 작금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국체의 존망까지 걸렸으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습니다. 아이를 좋아하고, 많이 갖기를 원하는 사람을 만나야 겠습니다. 뭐, 저도 그걸 원하니까요.

    문제는, 현재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 그리고 신혼부부들이 이 현실을 빨리 받아들여야 할텐데, 그럴지 심히 의문입니다. 결혼은 하되 자식은 갖지 않겠다는 분들이 많고, 자식을 갖더라도 1명, 그것도 딸을 원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육아 때문에 본인의 삶을 희생시키기 싫다나요. 부모의 그 희생 때문에 본인이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 건지...

    • 해양장미 2019.11.22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요즘 정책이 그렇습니다. 안 낳는 사람들은 어차피 안 낳으니까, 차라리 둘 낳은 사람한테 셋 낳으라고 합니다.

      결혼하고 애 키우는 건 생각하고 계산할 수록 부정적이 되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결혼하고 애 키우는 게 좋고 보람 있는 삶이라는 공감대나 판타지 같은 게 필요합니다.

  8. 페네트라티오 2019.11.22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노무현 시기의 문화적 양상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는 상당히 진보적이었고 요즘말로 ㄲㅍㅁ라 할만한 세력들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었고요. 당시 여성부 예산은 매년 폭증하여 07년에는 1조가 넘었습니다. 물론 메갈처럼 대놓고 혐오 전략을 썼던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음습하고 물밑에서 남성에 대한 혐오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지요. 저는 그들이 이화여대나 여초사이트에서 오래전부터 지금의 메갈과 같은 짓을 해왔다는 것, 그들이 지극히 남성혐오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맑시즘의 성별 버전으로 가정을 붕괴시킬 전략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소위 ㄲㅍㅁ들에 의해 마초라고 비난받으면서도 철저히 그들과 싸웠습니다. 당시엔 정말 힘이 부쳤습니다만.

    그 시기에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하면 진중권과 같은 지식인은 물론이고 대중들도 그다지 공감해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의 20대들, 당시 10대들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반감이 싹트고 있었지요. 07년 군가산점 논쟁은 그 시발점이었고, 09년 이른바 루저의 난은 그러한 젠더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된 계기였습니다. 언젠가 일베나 그에 준하는 극우 세력의 목소리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것도 일본을 보며 예상하게 되었고요. 그 후 보수세력의 전성기가 오면서 여성계는 그 힘을 많이 잃었고, 일베의 영향으로 인해 ㄱㅊㄴ 라는 단어가 퍼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베가 등장부터 지금까지 그 반사회성으로 인해 비난받고 철저히 배제되면서도 왜 젊은 여성들에 대한 비난은 남았을까 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단순한 여성 혐오가 아니라는 것도 말이죠.

    20대의 이성관이나 연애관 등은 10대 때 형성됩니다. 그리고 당시 10대들은 당시의 20대, 즉 현재의 30대들을 보고 영향을 받았고요. 80년대생 여성들은 뭔가 유난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냐오냐 하며 자랐고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지요. 그 시절에 연애나 결혼을 하려면 비싼 이벤트, 프러포즈도 당연시 되었습니다. 기념일도 챙겨야 했고 남자에게 이것저것 요구되는 게 정말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저출산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해당 부처 담당자가 드라마 PD와 작가들을 모아놓고 한 말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드라마가 너무 신데렐라 신드롬을 조장하지 말아달라는 얘기였지요. 당시 PD와 작가들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연애와 결혼에서 지금의 사회문화적 모습은 결국 80년대생 여성들의 니즈에 맞춘 것들이었고 그것이 사회의 트랜드가 되었지요.

    왜 이제 와서 더치페이니 반반 결혼이니 하는 문화가 나오게 된 걸까요? 그 이전에 남성에게 많은 부담을 지웠기 때문이고, 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더는 그러한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남성들의 불만이 텨저나온 것이고요.

    그러한 남성들의 비판에 대해 여성계는 혐오의 전략으로 대응했습니다. 성을 무기로 삼고 남성 전반에 대해 마구잡이로 비난을 했으며 남성에게는 집이니 차니 연봉이니 가부장적 책임을 요구하면서도 독박육아, 독박효도 같은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만들어내면서 가부장제의 요구는 아주 불합리한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명절마다 쏟아져 나왔던 시댁에 대한 비난 기사들은 정말 가관이었지요.

    한국 여성들의 이러한 모습은 1,2년동안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아주 오래됐어요. 문화적으로 뿌리 깊게 만들어진 현상입니다. 이른바 진보적이라는 사람들에 의해서 말입니다.

    제 생각에 이 문제는 해결되기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여성계에 의해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여성들이 너무나 많이 '오염' 됐습니다. 정작 가부장제를 겪은 세대는 가만히 있는데, 가부장제의 혜택만 누리려는 자들이 가부장제를 비난하기 바쁩니다. 정작 그들이 원하는 건 돈 많이 버는 남자 만나서 전업주부로 가사 반반을 요구하며 카페에서 브런치와 수다 떠는 것인데 말이죠.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member_srl&document_srl=2396367578&search_keyword=1693820745&listStyle=webzine&page=1

    요즘 유부남들이 왜 힘든지에 대해서 유부남이 쓴 장문의 글입니다. 남자들이 왜 요즘 여성들에게 질려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시리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 시기엔 페미니즘이 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땐 호주제 가지고 싸웠잖아요. 호주제 때문에 당시 조금이라도 진보적이거나 자유주의적인 사람들은 다 페미와 한 편이었습니다. 소위 보수주의자들이 호주제 가지고 말도 안 되고 쓸데없는 고집만 그렇게까지 안 부렸어도 현재 비대한 괴물이 되어버린 진보여성단체들이 이정도까지 성장하진 않았을 겁니다. 적어도 그 시대에는 호주제 폐지하려는 여성단체들이 호주제 지키려는 수구세력보다는 훨씬 정상이라고, 상식인들은 다 그렇게 생각했었지요.

      안티페미니즘이 메갈리아 사태 이전까지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던 게, 지금 자유한국당이나 보수세력이 엉망으로 밀리는 것과 양상이 거의 같습니다. 전혀 이길 만한 핀트도 못 잡고, 전략전술이 아예 없고, 협상도 안 되고 그 어떤 세련됨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힘드셨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군가산점 위헌 후에 안티페미한다고 그 이야기 20년동안 꺼낸 건 패착밖에 안 됩니다.

      사회문화의 진보에 있어 00년대에 남성 전반의 변화가 늦었습니다. 여자들이 변화를 일찍 수용했는데, 남자들이 그걸 못 따라가고 여자를 비난하면서 상황이 크게 꼬인 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안티페미니즘 운동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00년대 초중반에 스타벅스 가는 여자들을 ㄷㅈㄴ라 비난한 건 그야말로 아무 생각이 없는 패착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된 데는 복잡한 원인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불만은 많이 가지면서도 제대로 대항하거나 맞서싸울 수단과 방법은 전혀 찾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이 흘러갔었고요. 다수의 여성단체들은 호주제 폐지했으면 해체하거나 규모를 줄였어야 마땅했는데, 기득권 못잃어 시전하면서 남은 여자들이 급속도로 흑화해갔습니다. 아무리 좋은 뜻으로 하는 운동이라도 막상 뭔가 하게 되면 괜찮은 사람도 모이고 영 아닌 사람도 모이기 마련인데, 목표를 이루고 나면 괜찮은 사람이 먼저 떠나고 영 아닌 사람이 남아 끝까지 기득권을 추구하곤 합니다. 지금은 그런 흑역사들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11.23 0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뢰를 잃은 제도 하나 없애자고 전담 정부부처가 수천억~1조원의 예산을 쓰면서 그들이 썩은 짓거리 하도록 용인하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일부 반대세력의 억지가 여성단체의 반사회적 남성혐오를 정당화 하지는 못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2005년 초에 호주제가 폐지됐으면 당연히 여성부도 사라졌어야 했고, 실제로 이명박이 인수위를 꾸렸을 시기에 그에 대한 얘기도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강력히 반발해서 못 없애고 결국 이 사단이 났죠.

      군가산점 제도는 2차대전 당시 징병제가 실시된 미국에서 전역자들을 위해 수립된 여러 보상 및 지원 제도 중 하나였습니다. 그에 대한 미 대법원 판례도 수정헌법 14조 평등권 침해가 아니다 라고 나왔고요. 헌법 재판이라는 게, 간통죄처럼 결국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1999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아주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군가산점은 그 상징성 만으로도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의 실질적인 보상 효과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애초에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목소리라는 게 여론은 물론 그 어떤 오피니언 리더도 이전엔 꺼낸 적이 없었습니다. 장미님이 말씀하신대로 상식인들 중 그들의 진면목을 보고 제대로 비판하는 경우를 못봤습니다. 정치권이든 어디든 페미니즘을 옹호하기에 바빴지, 그들의 막돼먹은 모습을 제대로 알고 제어하려는 움직임따윈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전략없이 뭉치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안됐던 건 한국만의 현상도 아니었고 별다른 이유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그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젊다 못해 어리고, 그들에게 공감하고 이끌어줄 능력이 있고 경험 많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20대 남성들은 그 어느 집단과도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대 남성의 60~80%는 "ㄲㅍㅁ..." 로 시작되는 담론을 나누고 이어나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10대는 더하고요. 한국만의 현상도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페미니즘의 미친짓에 진저리를 치는 사람들이 아주 많지요.

      군가산점 폐지를 반대하는 방청객에게 '그래서요? 깔깔깔' 하며 비웃던 여자 패널들, 군인을 집지키는 개라고 비하했던 여성의원, 80세의 경희대 국문과 故서정범 교수님을 성범죄자로 몰아서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고 결국 돌아가시게 만든 패륜적인 인간말종 같은 여학생회원들, 그리고 이화여대 내부 사이트, 그 외 여초 사이트들에서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수많은 혐오를 전 똑똑히 기억합니다. 메갈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진보라는 이름하에 결코 합리화될 수 없는 짓거리들을 말입니다.

      변증법의 법칙은 어디에서나 적용됩니다. 페미니즘은 물론 그에 세뇌당하는 자들도 더는 관용 받지 못할것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고 신경질적이며 허영심과 속물근성이 가득찬 페미니스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 해양장미 2019.11.23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부가 생긴 이유는 호주제를 폐지하기 위함이 아니었고, 여성부와 다른 여성단체들은 연관은 있지만 다른 단체입니다.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노무현 정부 때까지도 많은 상황변화가 있었고, 노무현 정권 당시에도 여성부가 각종 문제가 있었던 것과는 별개로 여성부에 대한 소위 안티페미들의 공격도 오폭에 여성혐오에 온갖 심각한 문제들이 있었으므로 당시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안티페미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얻었던 것입니다.

      호주제가 폐지된 이후 당연히 여성부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은, 결과적인 영향만 본다면 납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는 전혀 논리가 없습니다. 여성부라는 게 호주제를 폐지하기 위한 1회성 기획으로 만든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성부를 진짜 없애고 싶다면 주장을 그런 식으로 해선 안 됩니다.

      군가산점 제도는 실질적인 문제가 IMF이후 공무원이 인기가 좋아지면서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뭐라 하셔도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기 전엔 군가산점제가 부활할 일이 없고, 거기 집착하는 건 잃어버린 걸 되찾고자 하는 정서적 반응일 뿐입니다. 심지어 반드시 군가산점제가 있어야 하는 명분도 부족합니다. 메갈리아 등장 이후 안티페미하기에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전략전술적 판단은 하는 게 좋을 겁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이 약했던 건 그게 적어도 김윤옥이 한식세계화 한다고 여성부 장악했던 시절부터 박근혜 초기까지는 큰 위협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운동을 하건 이상한 인간들이 몰려다니는 거라서, 대체로 어떤 운동이건 제대로 흑화되기 전엔 그다지 위험도가 높지 않습니다. 상황이 변하고 위험하게 돌아간 건 조윤선이 여성부 장관 될 무렵부터입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11.23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례하고 이기적이며 이해타산적이고 표리부동한 행동을 하는 사람, 집단이 취지는 좋았다는 이유로 옹호받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시기의 페미니즘이 소위 안티페미보다 더 나았다고 보지도 않고 말이죠. 그 해악의 측면에서 제도권의 권력을 등에 업은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군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도 이전에는 뭐라 안하다가 여성들에게 불리해지니 차별이라 외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여성들이 군대에 가지 못해서 차별이면 군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해야지, 불리하니 보상제도를 없애버린다? 이러니 당연히 반발을 불러오지요. 이유야 뭐가 됐든 지극히 불합리한 일이었음은 분명합니다. 간부와 병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이중적인 태도도 기름을 부었고요. 하태경 의원이 여성들도 병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더군요. 가능하든 않든 간에 반발의 명분을 없애버리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저는 페미니즘이 언젠가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그랬기 때문입니다. 페미니즘의 분파가 여러 개가 있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한국 페미니즘의 계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적어도 90년대 이후에는 급진적인 페미니즘과 남성혐오가 만연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권력의 맛을 알았는데 그대로 있었을리가 없지요.

      지금 당장은 저들의 발작적인 행동들이 불편하지만, 어차피 시간은 저들의 편이 아닙니다. 물론 저들이 불행해지는 것을 보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달콤하지만, 나라가 걱정되기는 합니다. 이민을 그다지 반대하는 입장은 아닌지라 난민이나 이민을 수용하는 것에 찬성하고, 한국인과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면 대규모 이민도 찬성합니다.

      전 페미니스트는 물론 아니고 그 반대인 여성혐오자도 아니므로 결혼의 의향도 있습니다. 물론 메갈이나 그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사람과는 그 어떤 사적인 관계도 거부하지만 말이죠. 적어도 페미니스트들 보다는 나라를 위해 조력할 생각이 있고요. 그렇지만 결국 개인은 개인대로 살아남을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례하고 이기적이며 이해타산적이고 표리부동한 행동을 하는 사람, 집단이 취지는 좋았다는 이유로 옹호받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받아들일 수 없고,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김대중, 노무현 시기의 페미니즘이 소위 안티페미보다 더 나았다고 보지도 않고 말이죠.'
      => 그에 대해 뭐라 생각하시건 괜히 당시에 안티페미 편 드는 사람이 전혀 없었던 게 아닙니다.

      '군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도 이전에는 뭐라 안하다가 여성들에게 불리해지니 차별이라 외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여성들이 군대에 가지 못해서 차별이면 군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해야지, 불리하니 보상제도를 없애버린다? 이러니 당연히 반발을 불러오지요. 이유야 뭐가 됐든 지극히 불합리한 일이었음은 분명합니다. '
      => 뭐라 생각하시건 군가산점제도는 유지가 불가능했고, 장애인과 방위나 공익을 포함한 현역병 외의 모두에게 차별이어서 헌재판결이 그렇게 나는 게 당연했으며, 헌재 판결 이후 다른 보상안을 마련해 마땅했음에도 실질적으로 그것을 무시한 건 국방부와 총체적인 국가기관입니다. 계속 집착해도 소용 없는 걸 굳이 집착하겠다면야 말릴 방법은 없겠습니다만, 여기서 더 주장하셔봐야 그것에 긍정적인 의미는 없을 겁니다.

      '페미니즘의 분파가 여러 개가 있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한국 페미니즘의 계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적어도 90년대 이후에는 급진적인 페미니즘과 남성혐오가 만연했습니다.'
      => 급진적인 페미니즘 외 분파가 완전소멸하다시피 한 건 더 후일입니다. 지금도 YWCA계열과 민우회 계열은 다르고요.

      이런저런 불만이 많이 누적되어있는 상태라는 건 알겠습니다만, 관련하여 발언을 계속하시는 목적을 잘 알 수 없고, 저는 일단 푸념성이라 생각하여 관련하여 제가 이해하는 상황이나 연유를 설명해보려 하였으나 더 이상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아주 오랜 지긋지긋함이 되살아나고 있는 기분이므로, 향후 관련하여 발언을 하시겠다면 합목적성이 충분한 발화를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11.23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미니즘에 대한 옹호로 들려서 그랬습니다. 제가 실수한 것 같군요.

      당시에 소위 안티페미라고 할만한 집단이 있기는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지금과는 인적구성과 연령에서 아예 다르다고 봅니다. 경험도 다르고요. 그렇다고 해도 페미니즘의 남성혐오가 정당화 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군가산점의 제도적 맹점에 대한 해결책이 폐지라는 극단적인 결론으로 난 것은 잘못입니다. 어느 쪽이든 남자들의 희생정신을 이용했다고 봅니다. 더 낮은 징집률을 보였던 미국도 평등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요. 여성도 징집됐다면 장애인이든 공익이든 폐지될 일은 없었겠지요.

      다른 분파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전투적이고 급진적인 페미니즘이 강세였다고 봅니다. 민우회는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하고요.

      굳이 이 얘기를 지속한 이유는 페미니즘이 그들의 문제행동을 합리화 할 수 있는 것을 용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9. minddiver 2019.11.23 0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요즘 정책들이나 사회 분위기 보면 20대 이하 남자들 입장에서는 안티페미니즘 안하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 봅니다. 여성혐오로 빠진 사람도 상당수일텐데 그게 안 좋은 거고 도움이 안 된다고 해도 설득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 고관심층도 스마트한 승리전략을 짜기 쉽지 않은데, 일반 대중들 개개인은 압도적 다수가 분위기나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대중들에게 뭔가 전략적 움직임을 바라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지금 그냥 인터넷, 그러니까 남초사이트 가보면 페미니즘에 동조하는 남자 페미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면서 내부의 적을 척결하고 우리도 여자들처럼 맹목적으로 단결해야 정치적으로 목소리가 커진다, 이런 분위기만 팽배하고 뭔가 그 이상의 전략적 움직임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런데 반페미니즘이라는게 정치적 구심점도 없고, 정치적 구심점이 없으니 건설적 방향으로 되는게 없고(구심점이 없으니 남초사이트에서 떠들어대는 단결을 통한 정치력 확대도 애초부터 될리가 만무합니다), 그러다 보면 여성혐오로 빠지기 쉬운게 지금의 현실같습니다. 이 상황을 바꾸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근시안적이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관심없어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 안목에서 정치적 전략을 짜야한다고 하면 거의 움직일 사람이 없을거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19.11.23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로 어떤 경우에나 타집단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강하게 표출하면서 충동적으로 움직이는 건, 좀 거리를 두고 보면 추해보이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도덕이 있고 윤리가 있고 그런건데, 안티페미건 무슨 안티질을 하건 불만이 많으면 사람들이 잘 안 지킵니다. 커먼센스 내려놓으면 이미지 망가지는 건 순식간이지요. 그렇다고 페미들처럼 뒤 봐주고 돈 대주는 권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운동장이 기울어졌으면 언더독한테는 그에 어울리는 투쟁이 필요한 건데, 너무 못싸우는데다 안티페미 한다고 나서는 사람들 인성이건 상식이건 엉망인 경우가 너무 많아서 누군가 권력자가 이용해주기 전까지는 계속 그런 상태일 겁니다.

      굳이 보자면 대체로 청년 안티페미들이 아노미 상태에서 움직이는 거라 윤리를 상실하기 쉽긴 합니다. 상황을 개선하려면 뜻있는 사람들이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겁니다.

    • minddiver 2019.11.23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히 저는 안티페미한다고 정치운동 하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한 건 아닙니다. 그렇게 안티페미 구호를 대놓고 표방하고 운동하는 사람들 몇몇 들어보긴 했는데 말씀하신 대로 별로 변변치 않은 사람들이었던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 지금처럼 현정부가 일방적으로 래디컬 페미니즘 옹호정책을 펴고 사회분위기도 래디컬 페미가 득세하는 상황에서 일반 청년층에서 페미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나 불만이 강하게 표출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말이 안 됩니다.

      당연히 그 부정적 감정과 불만과는 별개로 도덕 윤리 잘 지키고 투쟁도 스마트하게 잘 싸우면 좋겠지만, 정치집단도 아닌 보통의 사람들이 모여서 부정적 감정이 표출되다 보면 말씀대로 추해보이는 언행을 하는 사람들도 나올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사람들에게서 그 이상 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때그때 걸러낼 수밖에 없고, 여성혐오로 빠지지만 않아도 잘 하는거라 봅니다.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모인 공론장에서도 페미니즘이나 정부의 래디컬 페미니즘 정책에 대해 논리 정연하게 비판하는 글은 계속 나오고 그런 글을 읽었을때 사람들도 공감을 충분히 표시합니다. 다만 그런 논리적인 글들 뿐만 아니라 단순히 감정적인 글들도 넘쳐나서 그런 논리 정연하게 비판하는 글들은 아무래도 좀 희석됩니다. 그게 한계인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잘 싸우는건 안티페미 간판 내걸고 본격적으로 뭔가를 하는사람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까지는 제가 보기에도 그리 변변하게 잘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과거 윾튜브나 카쾅, 안페협 등등이 생각나는데, 다들 끝이 매우 안좋거나 이미지가 안좋은걸로 기억나는군요.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태도를 가지고 조목조목 페미니즘과 래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식으로 싸우면 좋겠지만, 이미 레디컬 페미니즘이 어그로를 극한까지 끌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감정 배제하고 냉정한 태도로 싸우기는 아마 거의 불가능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10. 초록빛나래 2019.11.23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낳는건 자유지만 그에 따른 대가는 전체가 받는거니까요 이렇게 된 이상 살아남을 길은 결혼한 사람들이 더 많이 출산하거나 이민을 받아들여야하는건데말이죠 그럴 여건도 충분하지 않으니까요

  11. 둥둥구리 2019.11.23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사정권 시절 시행됐던 산아제한정책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미님이 쓰시는 인구 주제 글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건데 희대의 오판이 아니었나싶어요.

    • 해양장미 2019.11.23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과적으로 대단히 어리석은 선택이었는데, 그렇다고 딱히 많이 뭐라 하기도 힘든 게...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산아제한 했다가 플라자합의랑 겹쳐서 잃어버린 20년 겪었습니다. 중국도 산아제한 했고요. 그 시대엔 뭔가 전 세계가 오판을 하고 있었어요.

인천 계양구 일가족 자살 사건

사회 2019. 11. 21. 12:0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30OIz2t7h9s

 

 


 

 계양구가 원래 존재감도 없고 사건도 없는 동네였는데, 어째 요새 흉흉한 일이 좀 많습니다. 유월엔 임학동 카페에서 대낮에 살인사건이 벌어지더니 이번에는 일가족 자살이네요. 계양대교 등지에서 사람이 투신하는 건 그리 드물지도 않다 보니 9월에 20대 자매가 투신자살했던 건 넘어갑니다.


 

 임대아파트고, 자살자는 49세 어머니와 24세 아들, 20세 딸. 19세 딸 친구였다고 합니다. 딸 친구는 몇 개월 동안 동거인이었다 하고요. 확실하진 않지만 나의 추측이 맞는다면, 그 임대아파트가 좀 외지지요. 49세 어머니는 바리스타였는데, 작년에 손떨림 증상이 생겨 실직하게 되었고 이후 재취업을 못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고요.


 

 어떤 이유로 일가족이 자살까지 하게 되었는지 정보가 모자랍니다만 일단 연령대를 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번 정권에서 40대 취업은 어렵습니다. 차라리 60대 취업은 많은데요.


 

 자녀들의 경우 대학 학비부터 문제가 되었을 겁니다. 실제로 딸이 대학 휴학 중이었다고 하고요. 바리스타를 그만두게 된 어머니는 할 만한 직업을 찾기 어려웠을 겁니다. 사람은 살던 방식이 있기 때문에, 그걸 확 바꾸는 건 쉽지 않기도 합니다. 아마 앞으로 살기가 막막하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고 느끼지 않았을까요. 살던 방식을 바꾸지 못하고 죽는 사람은, 사실 죽는 사람들을 보다 보면 많이 보게 됩니다.


 

 서민들한테 희망이 없어졌다는 게 이런 겁니다. 어떻게든 앞날이 나아질 거라고 믿어야 당장 어려워도 희망이 있는 건데요. 문재인 정권 들어 서민들 사이에선 그게 사라졌어요.


 

 나는 자살 또한 각자의 선택으로 존중합니다. 저 일가족이 합리적이고 좋은 선택을 했을 걸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행위가 합리적일 만한 상황을 만든 건 문재인 정권입니다. 이 정권이 망친 경제상황 아래, 인천 변두리에서 서민이 직업 구하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인천이 이 정도니까 지방은 더할 거고요.


 

 박근혜 정권 때 세모녀 사건은 난리가 났었지요? 그런데 이 사건은 조용합니다. 사람이 죽어도 세월호에서 단원고 학생으로 죽어야지, 제천에서 화재로 죽으면 안 된다는 걸 이 정권은 잘 알려준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가족이 자살을 하더라도 박근혜 정권 때 서울 송파에서 죽어야 관심이라도 받지, 문재인 정권 때 인천 계양에서 자살하면 관심을 못 받는 것 같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게 이렇게 참 떫고 쓰고 지저분합니다. 이 쯤에서 문재인이 세모녀 사건 때 올린 트위터 복습.


 

 설리 자살 당시 문제가 터져서인지, 어떤 방식으로 자살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방식을 사용했건 오랜 정신적 고통을 감내한 후, 신체적으로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사망에 이르렀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정권이 책임져야 할 현 경제상황은 저들에게 살 만한 상황을 만들어주지 못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죽는 과정이라도 좀 인도적이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고려하더라도 적극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게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죽은 사람들 불쌍하다고 안타까워하기만 하기보다는, 앞으로 계속 나올 안타까운 사람들의 고통이라도 덜어주고 자살로 인해 발생하는 주변의 피해라도 줄이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이 정권은 앞으로도 사람을 많이 죽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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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21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21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권력 잡으면 송파 세모녀 같은 사람들 안 나올 것처럼 이야기를 했었지요.

      물론 그들은 처음부터 권력만을 위해 언론 플레이를 한 거였고, 상황을 개선할 만한 현실적 청사진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예전보다 더 많이 가족동반자살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죽어도 거의 관심조차 못 받는 건 덤입니다.

  2. 2019.11.21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링기오 2019.11.21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천 대화재 사건을 떠올리니 갑자기 울컥하게 되네요. 제천 대화재 사건 당시 깨어있으신 분들이 하던 말을 떠올리면 더욱.

    현실은 씁쓸하다못해 잔인하다는 것을 이번 정부 들어서 더욱 느끼게 됩니다. 허나 시민들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너무나 늦고, 보고 싶은 대로만 세상을 본다는 게 큰 비극인 듯 싶습니다. 정치인들은 더욱 심하구요. 20대 청년들은 명분과 도덕에 덜 얽매이고, 현실을 좀 더 직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9.11.21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천 화재로 세월호만큼 난리쳤다면, 그리고 계양 일가족 자살로 송파 세모녀 사태 때처럼 시끄럽다면 시민들도 받아들이는 게 좀 다르겠지요.

      황교안은 단식을 할 게 아니라 계양 가서 울어야 합니다. 정치센스부터 없어요.

  4. 셀레우코스 2019.11.21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 전반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5. O44APD 2019.11.21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정부 들어서 일가족 사망사건들이 참 많이 나왔지요.

    문이야 원래부터 사고를 이용해서 정쟁하는 최악의 인간이니 반쯤 체념하고 있습니다만, 기자들 특히 약자들을 대변한다던 한경오는 저런 사건들을 공론화시키지 않는데다 심지어는 삭제까지 하고 다니더군요. 기자도 정무적 감각이 필요한걸까요? 비참한 세계에서 살고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6. 윈브라이트 2019.11.22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파 세모녀 사건때 언론에서 크게 조명되고 한동안 떠들썩했었는데, 이번 정권에서는 그런 뉴스가 잘 안 나오네요. 이런 비극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되어 뉴스에서 일일이 다루기엔 너무 많아진건지, 아니면 친정부적인 성향의 언론이 보도를 소극적으로 하는건지, 아니면 언론들은 보도를 하고 있는데 다른 재앙스런 뉴스들이 더 많아서 제가 캐치를 못하고 있는건지 분간이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