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브금

 

https://youtu.be/Vkn19KfPxNQ

 



 리얼미터 기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의 일간 정당지지율이 역전되었습니다. 리얼미터가 대체로 민주당계에 유리한 발표가 나왔었음을 감안해보면 중도층의 지지세가 민주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지표에 불과합니다만, 큰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선거를 전쟁에 비유한다면, 이런 정당지지율 역전은 양측의 사기와 전략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역전한 자유한국당 구성원들은 하면 된다.’ ‘이길 수 있다.’ 고 생각하게 될 거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도 많이 쉬워집니다. 아무도 뻔히 질 것 같은 정당에는 들어가기 싫기 마련인데, 이제 자유한국당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보내면 이길 수 있을 상황이 되었으므로 경쟁력 있는 인물들을 외부에서 수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조적으로 민주당 구성원들 중에는 이미 두개골이 파열된 사람이 많을 겁니다. ‘이래도 괜찮겠지.’이러다 질 수도 있겠는데?’ 로 변한 지 오래고, 이젠 이러다 지겠다!’ 라는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건 청와대와 법무부가 트롤링 해서 호남 외 전 지역 다 지게 생겼는데 전국 곳곳에서 들썩들썩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상황이 조금 더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정말 끝내주는 공천/경선갈등을 보여주게 될 겁니다. 그건 민주당의 득표 가능성을 더더욱 잠식하게 되겠지요.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에게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호남을 제외하면 이미 문재인에 부정적인 여론이 대세가 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호남은 총선에서 의석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니까 안희정이 죽은 충청은 완전히 돌아섰고요. 서울시민들도 부동산값 상승으로 돈은 잘 벌었는데 두개골은 파열된 것 같습니다.


 

 공수처를 패스트트랙으로 강행하려 들면서 정의당과의 갈등 여지도 높아졌습니다. 나는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이 가급적 많은 표를 얻길 바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양심적이었던 고 노회찬을 생각한다면, 그들은 민주당보다는 그래도 진보표를 받을 자격이 조금은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한당은 황교안의 삭발 이후 어째 이상하게 뭔가 풀리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똑같은 말과 동작을 취해도 검사 황교안 모드일 때는 어쭙잖아 보이던 게, 머리를 밀고 나니 어째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것 같은 외모 버프가 생겨났습니다.


 

 나의 시각으로 그 동안 중도층은 황교안을 진짜 정치인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초선도 못 되는, 정치 경력도 없는, 어쩌다 장관하고 총리 한 번 한 인물이고 대체 왜 정치하겠다고 나서는지 모르겠는 인물로 보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머리를 민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그가 진짜로 정치를 해 볼 의지가 있는 것으로 인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실 인상의 문제인데, 정치인들 중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가리고 나오는 정치인은 아무도 없다는 걸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리석고 광신적인 문재인 지지층은 문재인이 잘하건 못하건 열광적인 지지만을 보내면서 정권을 완전히 망쳤습니다. 아무리 봐도 피드백이 너무 늦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문재인의 부도덕함과 자질 없음이 가장 큰 문제긴 합니다. 원래 소통이라고는 전무했던 인물이 소통을 잘 하는 척 이미지 메이킹을 하더니, 실체가 드러나니까 답이 없어 보이는 것 또한 현 상황을 잘 설명합니다. 이명박 정권이건 박근혜 정권이건 이 강남양파게이트 같은 걸 만들지 않았습니다. 박근혜가 안대희 때 보여줬던 기준과 문재인이 조국 때 보여주는 기준은 천지차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괴감 들고 괴롭다던 박근혜의 소통이 그래도 문재인보다는 한참 위에 있습니다.


 다음 총선에서는 난생 처음으로 자한당계에 투표하는 사람들이 꽤 나올 겁니다. 이 정권은 상식선을 넘어도 너무 한참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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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서겸파이터 2019.10.14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먹고 일하기 전에 신이 나는 포스팅이네요. 감사합니다.

  3. 윈브라이트 2019.10.14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문재인 국정수행 부정평가에서 못하는 편이 11%인데, 매우못함이 45%입니다. 2016년 총선 직후 새누리당이 참패하고 나서 최순실 터지기 전까지 리얼미터 기준 박근혜 국정수행 부정률이 55% 정도였는데 그때 못하는 편이 15~30%, 매우 못함이 25~40%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정부 지지율이 아직 40%대라서 일견 콘크리트가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정평가만 놓고 보면 총선 직후 박근혜보다 안 좋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4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오늘 리얼미터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이것이 신뢰할 만 하다면 내년 총선은 이미 끝난 총선입니다. 민주당이 이길 지역이 별로 없어서 거의 Again 2008 나올 겁니다.

      물론 아직 총선까지 시간은 많고, 불과 얼마 전에만 해도 자유한국당이 패망하는 분위기였던 걸 생생하게 기억합니다만 저 운동권 친노/친문 세력이 선거에서 얼마나 약하고 나쁜 방향으로 기적을 잘 일으키는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났습니다.

  4. AN녕HA세YO 2019.10.14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앙되... 이거 김 빠진 콜라가 되버렷군요 조국을 위해서 조국이 할 일이 아직 너무 많은데 이렇게 가버리다니

  5. 박야옹™ 2019.10.14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조국 사퇴의 비보를 들었습니다. 내년까지 버티면서 어그로를 끌어야죠. 너무 아쉽습니다. 선거가 뭔지.

    • 해양장미 2019.10.14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으로 허망합니다. 어떻게든 조국 장관을 지키고 싶었는데...

    • 박야옹™ 2019.10.14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일 있을 국정감사에서 더 이상 위증으로 버티지 못할 사실이 밝혀질 예정이라 서둘러 사퇴했다는 말이 들리네요. 불과 며칠전만 하더라도 끝까지 갈거라고 큰 소리치던 사람이라 일리있는 추론으로 들립니다.

  6. 페네트라티오 2019.10.14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이런 불상사가 벌어지는군요. 그래도 그 분은 조사받고 깜방에 가셔야 할텐데요. 부디 검찰이 눈치보지 않고 끝까지 파야할 것 같습니다.

  7. 2019.10.14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우동닉 2019.10.14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조국 장관님 ㅠㅠ

    검찰은 이제 최대한 빠르게 조국 전 장관님의 신병을 구속하거나 신변을 보호해야할 듯 합니다.

  9. moagim 2019.10.14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설마 조국 물러나고 달님이 일벌백계 퍼포먼스랑 북한쇼로 다시 지지율 역전하는거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안희정, 이재명 건으로 저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났다고 하더라도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광재같은 다른 계파 사람을 김종인처럼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서 총선 치르는 식으로 또 어째어째 연명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나 싶네요.

    가로세로연구소 인싸뉴스 지금 막 보는데 강용석 변호사가 조국에게 장관직 내려놓는 순간 벌떼처럼 달려들테니까살기위해서라면 정경심 변호사 시켜서 문재인의 비위를 터뜨리고 장관자리 계속 붙어있어라고 충고하더군요.

    당과 정권에 부담 안주면서 자기 가족 방어에 집중하겠다는 걸로 보이는데 차라리 강용석 변호사의 말을 따르는게 조국 개인으로서나 우리 조국에 있어서나 좋았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4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평양에서 축구 중계도 못 할 상황이라 이게 어찌 풀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김종인 당하는 걸 봤으니까 제2의 김종인은 잘 안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10. 대양우주 2019.10.14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이 사퇴해서 민주당이 얼마나 반등할지 모르겠군요. 우려스럽습니다. 전 지역구는 자한에게 비례는 자유의새벽에게 줄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14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의새벽당같은 극우정당에 굳이 투표를 하시겠다니 저로서는 도저히 좋은 이야기를 할 수가 없네요. 재고해주시길 강하게 요청하겠습니다. 포퓰리즘 및 네오파시즘 정당이라는 면에서 그 정당은 민주당보다 나은 정당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11. 2019.10.14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1257 2019.10.14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이 총선에 나올까요? 현재 상황을 모든 면에서 생각해봐도 말 할 필요조차 없는 문제입니다만 민주당에 대해선 항상 상식을 반대로 뒤집어서 의심하라고 배웠습니다.

  13. 겨울밤공기 2019.10.14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간신만큼 정권을 망치기 쉬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십상시와 홍위병을 섞어놓은 듯한 광신자들을 보면서 그들이 늘 외치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다시 떠오르네요.

    비판을 너무 들어서 망한 정부가 많은지, 비판을 너무 안 들어서 망한 정부가 많은지 생각해보면 간단할 일을.. 자기네가 정부를 지키는 호위무사라는 환상에 빠져서 누구보다 빨리 정권을 박살내버리고서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거 보면 정말 웃플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14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에 충신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분명 오래 갈 정권은 아니어 보입니다. 끝나기까지 가급적 큰 탈이 없기를 바랄 뿐이고요.

  14. 차선 2019.10.14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필이면 자한당이 민주당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날에 조씨가 런했군요. 어째 일이 너무 수월하게 풀린다 싶었습니다. 이탈했던 민주당 지지층들 중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로 선회해도 놀랄 것이 없겠습니다.

    그럼에도 자한당 입장에선 예전보단 확실히 상황이 나아졌다고 봅니다. 조국 이슈를 총선까지 끌고 가기는 힘들어졌지만, 조국이 사퇴한 건 자한당이 민주당과의 정쟁에서 탄핵 이후 처음으로 승리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지지자들이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없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10.14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마 다행히 조국수호를 외치던 사람들이 허탈해하고 있긴 하더군요. 조금이라도 정신줄이 남아있는 민주당 지지자라면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겁니다. 물론 대체로 정신줄이 온전한 사람들은 이미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겠지만요.

  15. 대포동 2019.10.14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4247795
    조국 장관님의 사퇴 결정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저한테는 우리 대통령 각하의 한결같음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습니다.

  16. 27남 2019.10.14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이완구 ㅡ 박근혜 ㅡ 김무성이 보였던 촌극을 또 보는것 같은데.. 조국 ㅡ 문재인 ㅡ 이해찬 버젼으로요.

    후에 공천 파동까지 터진다면 정말 똑같은 전철을 밟는거 아닐런지

    • 해양장미 2019.10.14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조국 사퇴 주범(?)이 이해찬으로 알려지면서 대깨조들이 이해찬을 어택하기 시작했습니다. (...) 정말 끝내주는 광경입니다.

  17. 페네트라티오 2019.10.14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이해찬을 고립시켜야 할 것 같은데요. 대깨문들이 이해찬을 마구 욕하는 걸 보니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극성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대변해줄 친문세력이 누가 있을까요? 원내에서 이해찬과 대립할만한 인물은 안보입니다. 문재인이 좀 더 고집을 부렸으면 좋았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이해찬과 충돌할만한 사람은 사실상 문재인이 유일해보이네요. 장미님은 민주당에 균열을 가게할만한 인물이 누가 있으리라 보십니까?

    • 해양장미 2019.10.14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찬 고립을 외부에서 어쩔 수는 없을 거 같고요. 균열은 이미 간 것 같은데, 굳이 보자면 이해찬이 원래 접착제 역할입니다. 그래서 이해찬이 대미지를 입으면 민주당은 저절로 구심력이 약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상황이 어떻게 되냐하면 대략... 총선 앞두고 이해찬이 전략공천 하려고 하면 태클 걸리고요. 이해찬에 의해 쳐내지는 부류는 진문마케팅 하면서 대깨문 대깨조한테 매달려볼 수가 있고요. 경선에서도 진문마케팅이 난립할 수가 있습니다. 이해찬이 뭘 어쩌기가 무척 어려울 겁니다. 여기서 이제 이해찬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버틸지, 아니면 모르겠다고 내 던질지는 모르겠는데 상황이 엄청나게 꼬였다는 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10.15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선에서 대깨문들이 더욱 더 극성을 부려주기를 기대해야겠군요. 부디 그들이 문통을 위해 한 몸 바쳐 믿음이 약한 자들을 쳐냈으면 좋겠습니다.

  18. 퐁퐁123 2019.10.15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조국이 좀 더 뻐팅겨주길 바랐는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다행히도 대깨문 대깨조들이 이해찬을 공격한다 하니 그분들은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왠지 자유한국당에서 신났다고 총선전에 큰 삽질을 한번 할 것 같기도 해서 뭔가 불안불안합니다. 최소한의 상식이 있는 정치 보기가 너무나도 힘드네요.

    • 해양장미 2019.10.15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 사퇴해서 이제 어쩌나 했는데, 대깨문들이 몸소 곧바로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 대단한 위인들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잘못할 건 당연히 그렇겠거니 하고 상수로 생각해둬야 합니다. 그들이 제대로 잘 하면 그게 좀 이상한 겁니다.

  19. 국민좀팔지마라 2019.10.15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최근 블로그를 보기 시작한 뉴비입니다. 조 장관 사퇴 이후 공수처가 다시 뜨거운 감가 됐는데 저는 처장 인사권을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점에서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바른미래당이 인사권을 국회가 가지자고 주장은 했는데 이걸 더민당이 들어줄 리가 만무할 것 같고, 추천위원단 7명 중 6명이 추천해야 처장이 될 수 있다지만 5명이 친여권에 야권이 고작 2명밖에 안되는 점은 국회가 인사권을 가지더라도 악용의 소지가 많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의당이 다시 더민당 쪽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자한당이 반대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붙어서 대통령 임명권 폐지나 야권 권한 강화를 꾀해야 한다고 생각도 해봤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사견에 대한 생각과 주인장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ㅠㅠ

    • 해양장미 2019.10.1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공수처 같은 거 만들면 안 되지요.

      결국은 특권층 좋은 일이고 권력자 좋을 일입니다. 자유한국당도 차기총선,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니 유혹은 있을 건데요. 똑바로 하려면 당연히 반대해야 합니다.

    • 국민좀팔지마라 2019.10.15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석수를 생각하면 차선을 생각해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공수처의 위험성에 대해서 살짝 막연하게 느낌을 가져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공수처가 가지는 위험성을 잘모르는 경우가 파다하구요... 공수처에 대한 문제점을 자세히 듣을 수 있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혹시 차후 관련 포스팅을 따로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해양장미 2019.10.15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언제 포스트를 할지 몰라서, 일단은 두 링크를 소개시켜드립니다. 제 의견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92890

      https://youtu.be/QnK0rk80gaY

  20. 파스칼리드 2019.10.15 0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물러 났군요.그러나 아직 남은 3년동안 달님이 무슨 일을 벌일지 두렵습니다.

    검찰 조사가 계속 진행되면 더 큰 게 밝혀질까요?
    (예를 들면 사모펀드가 중국 공산당과 연관이 있다거나 비트코인을 의도적으로 해킹당해서 대북지원을 했단 설이 사실이라거나)

    사실 조국이 사악하고 위선적인 것과 별개로 검찰이 이례적으로 열심히 수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데 검찰조직을 지키기 위해 오버하는 면이 조금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이런 종류의 사건은 원래 이런 식으로 하고 기간도 많이 걸리는 것인가요?


    #아 그리고 어떤 입시 사이트에선 조국과 조민을 매우 강하게 비판하는 분위기지만 딸의 '일기장'을 수색한 것은 너무하단 말이 좀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9.10.15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걸린 게 많으니 열심히 수사해야 하는 거고, 이것저것 밝혀지겠지요.

      일기장 수색은 필요하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피의자 권리 챙겨주다보면 수사를 못 합니다.

  21. 루스리 2019.10.15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렬 조국 지지자들이 이해찬을 공격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상상도 못한 일입니다. 여태까지 저는 그들을 파시스트의 선동에 휩쓸린 사람들이라는 동정적인 시각이 좀 있었는데, 역시 파시즘이 대중없이 성립하진 않겠죠. 동정론을 접고 심판론만 남기겠습니다. 내년 대선 이전에 혹시 민주당이 둘로 갈라지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을까요? 집권당 분열이 예전에도 종종 있어왔기에 민주당 내에서 친문과 비문의 골이 점점 깊어지는 것보면 가능성이 있다고 전 생각하는데 경험이 부족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5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예 갈라지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김무성이 옥새런을 했을 때도 새누리당이 갈라지진 않았어요. 갈등이 표면화될 수는 있겠습니다.

      파시즘이 무서운 게 평범한 사람들이 악당의 일원이 된다는 데 있습니다. 하일 히틀러! 하던 사람들이 알고 보면 그렇게 이상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심지어 히틀러 본인도 전형적인 악인과는 거리가 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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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aPOQacn2qw

 


 

 현재의 30대와 그 아래 연령대는 아주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30대 이상의 연령대는 맞고 자랐다는 겁니다. 부모가 체벌을 하지 않았더라도 학교 교사들의 무분별하고 비인도적인 폭행 속에 자라났고, 대다수의 남성들의 경우 역시나 폭력이 사라지지 않았던 군대에 다녀오기도 했지요.


 

 그래서 30대 이상은 대체로 폭력교사들에 대한 아주 깊은 부정적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랬던 잘못된 세상이 어떻게 고쳐졌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교사들에 의한 폭력을 처음으로 완화시킨 건 김대중 정권이었습니다. 민주진보개혁세력이 교사들에 의해 만연하던 학교폭력을 없앴습니다. 교사들에 의한 폭행이 사라진 현재의 학교가 과거의 학교보다 꼭 좋은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의 1020대는 과거의 교사들이 얼마나 정신이 나간 자들이었는지 잘 모를 것입니다. 30대 이상은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인권이 없었습니다. 인권이 침해당한 기억은 30대 이상에게는 보편적인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딱히 부정적인 인식조차 없이, 그냥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는 학생이 대다수이긴 했습니다만 그렇다 해도 부당하게 일상적으로 얻어맞은 기억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많은 교사들은 1990년대에만 해도 명백하게 감정적인 이유로 학생들을 때리고 학대했었습니다. 본질적으로 폭력을 즐기기 위해 학생을 마구 때리는 교사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 교사들은 자차가 아니면 거리를 다니지 않더라고요.


 

 그랬던 현실에서 당시 보수우파는 이유 없이 두들겨 맞던 청소년들 편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한국놈들은 맞으면서 커야 정신 차린다는 무개념한 발언을 공공연하게 하던 자들도 있었는데, 대체로 자칭타칭 보수우파였습니다. 그런 청소년들 편을 들어주던 게 민주개혁세력이었습니다.


 

 마침 21세기에 접어들던 시대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90년대에서 00년대는 사회변화가 빠르던 시기입니다. 2010년대는 대조적이라 할 만큼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변화가 더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그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던 청년들은, 교사들의 폭행과 학대를 옹호하고 각종 변화에 뒤쳐진 보수우파를 자격 없다고 판단하는 게 당연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때와는 또 다르지요. 지금은 민주당 간판을 단 자들이 파시스틱할 뿐만 아니라 청년, 특히 청년남성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청년들이 이 정권에 강한 반발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1020 남성들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 느끼는 악감정을 현재의 3040대는 한나라당 세력에 가졌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좀 든다고 그 나쁜 인식이 쉽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정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건 아니고, 변한 현실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명징하게 인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편하고 빠르게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0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20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리지만, 배운 것에 어떤 현실이 어긋나는지는 금방 파악합니다. 즉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가 올바른 기준을 가르쳤다면, 그 기준에 무엇이 어긋나는지를 판단하는 데는 청년들이 뛰어납니다.


 

 도덕이 붕괴한 사회입니다. 집권여당은 명백하게 부도덕하며, 위선으로 바름을 모독합니다. 그 추종자들은 물론 가장 적극적인 도덕 파괴자들입니다. 현실에 적응하고 익숙해진 어른들보다는 도덕적 지식을 학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들이 보다 더 현실적 부정에 민감하기 마련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존중받는 어른이 되고 싶은 자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용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귀를 열고 들어는 봐야 합니다. 듣는 귀가 없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면 문재인처럼 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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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기오 2019.10.13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도 급식생 시절엔 맞으면서 컸습니다. 장구채, 드럼채, 빗자루, 아이스하키채, 여기에 야구 방망이까지...맞는 것도 기분나빴지만, 맞으면서 들은 막말들은 더 기분나빴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음악 선생이 한 막말은 지금도 종종 떠오르네요. 그때마다 기분이 더럽구요.)

    그런 제가 이젠 쌤으로써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상대하다보니 참...많은 생각이 듭니다. 교육 트렌드가 바뀌면서 학생들의 인권이 매우 좋아진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가끔은 아이들이 너무 오냐오냐 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부모들도 너무 자기 자식밖에 모르고, 안하무인이란 생각이 들고요.

    여기에 수험생 시절, 그리고 임고준비생 시절 정부의 교육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전교조 교사들의 도를 넘는 행동들을 접한 저로써는 김대중에 대해서는 고마운 마음이, 노무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문재인에 대해서는 더러움과 역겨움과 메스꺼움이 들수밖에 없네요.

    마지막 말씀이 소름끼치네요. 말씀하신대로 20대 청년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고, 그들 입장에서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분처럼 되긴 싫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9.10.13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교육현실에 대해서는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현재의 학교가 과거의 학교보다 꼭 좋은지 나는 잘 모르겠다'고 기술하였습니다.

      학생인권 향상은 그 긍정적인 부분 못지않게 전교조가 드세지는 등 각종 부정적 요소도 함께 가지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학생들이 느끼기엔 부정적인 게 잘 와닿겠지요.

  2. 2019.10.13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벌은 없앴는데 그것을 대체하고 뒷받침 할 만한 제도적 보완이 미비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적극적인 보완책이 필요한데, 정치적인 갈등과 만인의 무관심으로 인해 잘 되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민주 사회는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이해하고 타협하고 살아가는 사회여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어지간히 이상한 이야기가 아닌 이상, 적어도 상대의 이야기가 합리적이거나 자신의 입장을 잘 표현하고 있다면 일단 들어봐야 합니다. 듣는 게 먼저입니다. 듣고 싶은 것만 듣다 보면 누구나 각자가 가장 싫어하는 대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3. 가챠가챠 2019.10.13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와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으나 본문 내용 중에서 약간의 옥의 티라고 보면 20대 중반 이상은 아마 선생님들에게 많이 맞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도의 경우 (제가 경기도에 살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학생 인권조례가 통과된 것이 2010년경이었고, 그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도 그 인권조례 이후에는 좀 많이 덜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뭐 그전에는 얼굴에 손 날라가는 건 다반사 였지만요, 그 이후로 선생님들도 이제는 한대 맞고 끝나는게 아니라 행정적으로 (벌점이나 징계 등)제약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한국사회가 특유의 정문화와 점점 이별하는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권조례 통과 이전에는 그래도 꽤 맞았다는 이야기가 많긴 한데, 그것도 이해찬이 교육부장관하기 이전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교사의 폭력이 제법 줄어든 것이긴 했습니다. 이해찬 때 교사들 폭력 사용하지 말라고 공문 내려왔고, 체벌 관련해서 사회적으로 공론화되고, 반대 의견이 대두되고, 동시에 핸드폰이 보급되면서 사진 찍어서 알리기도 하면서 줄어들어 갔었거든요. 다만 이 시절의 교사 폭력은 제가 보기엔 좀 케바케라서 많이 맞은 사람들도 있고, 덜 맞은 사람들도 있고 한 것 같습니다.

  4. 유월비상 2019.10.13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교사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한 반에 50명을 넘었고, 교사의 지위가 낮던 시절 자격 이하이거나 사디스트 기질 있던 교사들이 학급 통제를 위해 무조건적인 폭력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그런 교사들이 IMF 시절 많이 명퇴하고, 동시에 이해찬의 개혁으로 많이 줄었다곤 하더라고요.

    저는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중반에 서울에서 중고등학교(평준화중, 자사고)를 나왔는데 비인격적인 체벌은 많지 않았고, 그랬던 몇몇 선생들도 수업도 잘 하고 평판이 좋아서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학생들을 차별대우하거나 성격 이상한 선생들은 좀 있었는데, 다행히 그런 선생들은 비인격적으로 체벌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 해양장미 2019.10.13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바로는 IMF때 교사의 명퇴는 딱히 없었습니다. 그 때 퇴직했던 건 보통 나이가 많은 교사들이었는데, 노인 교사들은 대체로 폭력적인 성향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립학교에서는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찬이 교육을 망치긴 했지만 그가 개혁하기 전엔 일선학교에 사디스틱한 교사들이 상당히 많았을 뿐만 아니라, 전혀 제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쾌락형 범죄자들이 제약없이 아동/청소년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던 것입니다. 그랬던 시절이 그리 오랜 과거가 아닙니다.

  5. 대양우주 2019.10.13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인권조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해양장미 2019.10.14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본적으로는 긍정합니다. 다만 논란 과정에서 두발의 길이에 대한 조항만 들어가고 염색에 대한 조항이 빠졌는데, 그에 대해서는 삽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 가지 이야기 정도는 첨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있고 그것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현행 제도와 문화로는 학생들을 교육시키기가 어렵습니다. 문제학생들을 현실적으로 제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배제할 수 있는 제도들이 필요할 것이고요. 배제된 학생들을 추가 교육할 장치도 필요합니다.

      또한 저는 강행규정이 적은 게 좋고, 사인간의 계약이 공정하다면 보다 우선시되는 게 옳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특정 학교의 교칙이 공개되어 있고, 그것을 학생과 학부모가 지키겠다고 동의하고 입학하는 경우에 제한한다면, 그 내용이 학생인권조례에 일부 어긋나는 면이 있다 해도 (최소한의 시민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인간의 계약으로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胤熤 2019.10.14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교육 분야에 한정해서 '진보'를 미약하게나마 지지했던 이유가 바로 산업화세력의 교육관 때문이었습니다. 규율과 통제를 지나치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었고, 학생들의 삶에 초점을 두지 않고 학습의 성과에만 치중하곤 했지요. 교육 방식도 시대의 흐름에 동떨어져 있고요.

    민주세력은 지나친 권위 배격 성향 탓인지 교권과의 균형을 경시했고, 선진국의 교육 모델을 한국 교육에 무리하게 단기간에 안착시키려 했지요. 이들의 문제는 사전작업과 악영향을 무시하고 이상과 이념을 밀어붙이는 데 있습니다. 거기에 위선적이고 계몽주의에 심취해있기까지 하지요.

    그래도 이제는 제가 추구하던 '학생의 자유 신장'에 있어서 '학생 인권' 문제가 상당히 해결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히 좌파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유로운 학습주체로서의 학생' 에 있어서는 산업화세력이나, 민주세력이나, 모두 퇴행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민주세력이 시도는 하고 있습니다만, 껍데기일 뿐이지요.

    • 해양장미 2019.10.14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또한 청소년 인권의 신장에 관한 민주/개혁/진보좌파의 공은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청소년 인권을 자신들의 권력 투쟁과 영달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고, 진짜 청소년의 권리와 자유와 미래에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 의해 교육 전반이 너무 망가졌습니다.

  7. 떫은사탕 2019.10.14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학교를 다녔는데 유독 중학생 때 많이 맞았습니다. 벽에 머리 부딪히기, 회초리로 손톱 맞기, 야구 방망이로 엉덩이 맞기, 발차기 등등 제가 당한 건 아니지만 목격한 것 중에는 바닥에 쓰러진 애를 구둣발로 마구 차는 일까지 있었죠. 지금도 중학생 때의 기억은 지옥같습니다.
    초등과 고등학교와의 차이점이라면 중학교가 사립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명문사립학교를 제외한) 일반사립학교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공립이라면 어느 정도 교사에 대한 품위유지나 언행에 제약이 있을테지만 사립의 경우는 그런 것도 없을테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9.10.14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적으로도 중학생 때 더 심한 학교폭력을 겪을 만 하셨습니다.

      사립학교에는 비교적 늦게까지 교사들에 의한 폭력이 남아있었다고 압니다. 공립에 비해 공공기관의 통제가 잘 들어가지 않다보니 각종 문제가 생기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8. 복서겸파이터 2019.10.14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윤리적 판단의 기준은 청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맥락에서 이 글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