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겨울 공산품 음식 감상문

식이 2025. 3. 23. 16:25 Posted 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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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 진라면 매운맛 ()

 

: 리뉴얼했다는 오뚜기 진라면. 진라면은 10년 전에도 비공식적으로 리뉴얼을 크게 했었다고 생각하고, 그 때도 맛이 많이 바뀌었었다 보는데 이번에는 아예 공식적으로 갈아 엎었습니다. 이름이 같은 라면이라도 완전히 맛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리뉴얼 버전은 물을 500ml 사용하게끔 레시피가 바뀌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구분하면 됩니다. 기존에는 550ml였습니다.

 

 끓일 때 블랙페퍼 향이 많이 납니다. 면은 매끄럽고 무척 부드럽습니다. 쫄깃한 면은 아닙니다. 탄력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매우 부드러워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하림이 단단한 면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이번 오뚜기 진라면은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매운 정도는 제법 매운 맛이 있습니다. 매운 정도가 올라갔고요. 특유의 달콤한 풍미 같은 게 사라졌습니다. 기존 진라면은 뒷맛이 달콤한 편이었는데, 이제 그게 없습니다.

 

 많은 라면들이 그렇지만, 진라면은 봉지면과 용기면의 맛이 많이 다른 편이었습니다. 맛이 전혀 다른 라면이 진라면으로 팔리고 있었지요. 그 연장선상에서 볼 때 봉지면 맛이 이 정도로 달라져도 제조사가 진라면이라 하면 진라면입니다. 다만 이건 기존 진라면 봉지면과는 전혀 다른 봉지라면이긴 합니다.

 

 맛 자체가 유사한 건 아니지만 삼양식품의 맵탱 시리즈가 조금 생각나는 변화 방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나는 맵탱 시리즈에 대해 그리 좋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그런 게 트렌드라 판단하여 개발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도 어쩌면 트렌드를 반영한 변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유업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달고나라떼

 

: 달콤한 냉장 라떼. 캐러멜 계열의 맛입니다. 달달하니 제법 괜찮네요.

 

 

 

 

 

 

에스디푸드 하츄핑의 달콤한 별가루젤리

 

: 큰 설탕 알갱이가 붙어있는 젤리. 하츄핑 머리 모양과 하트 모양의 2종류 모양이 있고, 맛은 레몬, 사과, 납짝복숭아의 3가지 맛이 섞여 있습니다.

 

 적당히 단단한 젤리로 제법 맛있습니다. 겉에 붙은 설탕 대문에 씹어먹어야 합니다. 천천히 설탕을 녹여먹긴 어렵습니다. 그렇게 하면 구강 조직에 대미지가 옵니다. 설탕을 씹는 저작감이 포인트입니다.

 

 

 

 

농심 김치짜구리 (용기)

 

: 이름 보고 짜파구리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김치짜글이+너구리인 것 같습니다. 전자렌지 조리 권장. 그냥 뜨거운 물로 익히기에는 굵은 면이라 잘 안익습니다. 뜨거운 물 붓고 전자렌지 돌린 후 스프넣고 비벼먹는 타잎입니다.

 

 먹으면 김치 풍미가 확 강하게 납니다. 면은 제법 쫄깃하고 괜찮습니다. 역시 농심은 용기면을 잘 만듭니다.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김치짜글이 우동 용기면. ()구리 이름을 붙었지만 해물 맛은 안 나요.

 

 

 

 

 

청우 오란다

 

: 봉지과자로 포장된 오란다. 그리 딱딱하지 않고, 먹기 편합니다. 단맛은 뒷맛에 강하고, 먹을수록 단맛이 두드러집니다. 가성비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오란다.

 

 

 

 

 

 

청우 밀크슈

 

: 슈에 분유크림을 넣은 각과자. 홈런볼과는 달리 칸쵸처럼 종이각 내에 봉지포장이 있는 타잎입니다. 맛은 홈런볼에 비해 슈가 단단합니다. 먹으면서 계속 슈가 단단한게 신경쓰입니다. 내 입엔 홈런볼이 더 맛있어요. 이게 싸지만.

 

 

 

 

서울우유/동서식품 스타벅스 카페모카

 

: 서울우유 제조. 동서식품 유통 냉장커피.

 

우유 40%입니다. 우유맛 많이 나는 초코음료 느낌. 커피맛은 별로 안나는데 카페인은 의외로 셉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돌체라떼

 

: 이름 그대로 달달하고 우유맛 많이 납니다. 맛은 괜찮네요.

 

 

 

 

할리스 카라멜 마끼아또

 

: 푸르밀 제조 냉장커피. 달달하네요. 카라멜 풍미가 많이 납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벨지엄 쇼콜라 모카

 

: 커피보다는 초콜릿 풍미가 강합니다. 엘살바도르와 에티오피아 커피가 들어갔다는데 그 특성을 감지할 수 없습니다. 종합적으로는 균형감과 규모가 있고 탄탄합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CJ 제일제당 고메 소바바 치킨 소이허니 순살

 

: CJ의 냉동 순살치킨. 소바바는 소스 바른 바삭한의 줄임말이라 합니다. 전자렌지에 해동 후 광파오븐으로 윗면이 살짝 타도록 구웠습니다.

 

 가공이 많이 된 순살치킨. 구워진 부분은 양념이 굳으면서 다소 크리스피하고, 속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맛은 간장치킨 맛 + 가공버터 계열이긴 한데, 그야말로 대기업 냉동 완제품의 맛입니다.

 

 

 

 

CJ 제일제당 비비고 곱창순대전골

 

: 칼국수가 들어있는 냉동 곱창순대전골. 칼국수가 꽤 양이 있습니다. 가격이 좀 있는데, 맛도 꽤 있습니다. 매콤한 된장 들깨 계열의 맛. 조미료맛 세게 나긴 하는데, 아주 못하는 음식점보다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나쁜 냄새도 없고요.

 

 

 

 

 

하리보 해피 콜라 자우어

 

: 콜라같은 모양 젤리. 콜라 향이 나고, 새콤합니다. 질감은 무척 단단. 마음에 드는 풍미입니다.

 

 

 

 

 

동서식품 리츠 스노우

 

: 눈송이 결정 모양 리츠. 맛은 원래 리츠하고 같은 거 같아서 정보를 찾아보니 진짜로 모양만 다른 리츠였습니다. 리츠답게 맛은 있습니다.

 

 

 

 

청우 참소라형 과자

 

: 청우에서 만들어 파는 소라과자. 봉지에 들어있습니다.

 

 다소 딱딱한 식감. 단맛은 적당한 정도인데 부드러운 단맛은 아닙니다. 양이 많습니다.

 

 

 

 

 

농심 빵부장 라즈베리빵

 

: 이름은 빵이지만 빵부장은 근래 농심에서 출시한 봉지과자 라인업입니다. 생긴 건 카라멜콘을 약간 변경한 것 같은 크로아상 모양인데, 맛은 크룽지와 다릅니다. 이건 그 중 라즈베리 맛입니다.

 

 라즈베리 크로아상이라 하면 이상하지만, 이건 대략 바나나킥 같은 옥수수과자에 라즈베리 맛입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네이밍이 상품의 본질을 잘 담아내지 못한 케이스네요.

 

 

 

 

 

농심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 Oidies Taco . Oidies1950~1970년대 팝, 락 같은 음악을 지칭하는 용어라 스펠 보고 뭐지 싶었는데 을지로에 올디스타코라는 유명 타코집이 있고, 이건 그 콜라보 시리즈라고 합니다.

 

 맛이 묘~ 한데, 일단 처음 먹었을 때 타코 맛이 연상되지는 않습니다. 이게 무슨 시즈닝인가 싶은데, 토마토 맛이 나긴 납니다.

 

 

 

 

 

오뚜기 진짬뽕밥

 

: 오뚜기 진짬뽕의 컵밥 버전.

 

 맛은 면 대신 밥이 들어있을 뿐 진짬뽕하고 비슷한 느낌입니다. 레시피가 오뚜기밥 및 액상/건더기스프에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돌리게 되어있어서 토렴은 아니지만 국밥으로 치면 토렴한 느낌이 나는 게 특징이네요.

 

 

 

 

 

델몬트 모아:비 레몬라벤더

 

: 델몬트의 제로 레모네이드. 500ml8kcal입니다. 라벤더 향이 미미하게 있고, 포스트 바이오틱스 사균체 약간과 비타민 B6가 들어있습니다. 레몬향도 강하지 않고, 수크랄로스 맛이 뒷맛에 남습니다.

 

 맛이 강하지 않은 편이고 제로음료라 가볍다보니 살짝 토레타같은 이온음료 느낌입니다. 약간 라벤더향이 나는 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유어스 덴마크 드링킹 포스트바이오틱스 피치

 

: 동원시스템즈 제조. 맑고 가벼운 유산균음료입니다. 2% 부족할때와 유사한 스타일.

 

 실제 복숭아농축액이 들어가서 그런지 복숭아향이 나름 리얼합니다. 백도 계열의 향입니다. 가볍게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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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이 늦어지는 걸 보면서

정치/정치(短) 2025. 3. 21. 11:27 Posted by 해양장미

 

 탄핵이 예상보다 꽤나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럴 만한 다른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나는 헌재에서 의도적으로 리재명 두목 2심 판결 이후에 각하 탄핵소추에 대한 판단을 내리려고 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끔찍하며 무도한 계엄으로 인한 피해가 나라 전반에 퍼져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기에 나는 이 혼란이 빨리 끝났으면 합니다. 그러나 헌재가 저러는 것도 이해는 되는게, 교만한 민주당은 너무나 많은 탄핵을 남발하여 헌법재판관들을 업무과중으로 만들었습니다. 세상 누구라도 보상 없는 업무폭탄을 떨어뜨리는 존재는 극혐하게 되기 마련이지요.

 

 민주당과 그 광신도들은 예나 지금이나 교만하고, 시야가 좁고, 전략전술의 오판이 심하며 혐오스러운 존재들입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들어맞지요. 이미 1심 유죄를 선고받은 자를 차기 리더로 무작정 밀어붙이는 것도 충분히 교만한데, 그럴거면 전술적인 행동이라도 제대로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탄핵을 남발하면서 헌재에 업무폭탄을 안겨줬으니, 헌재 입장에서는 각하 탄핵 판결을 천천히 해도 되는 명분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이 와중에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는 연금개악을 밀어붙인 사악함 또한 감탄이 나올 지경입니다. 소득대체율(지급액)을 바로 올려버리는 연금개악은 민주당이 주도했다는 걸 명백히 해야 합니다. 내란의힘이야 반역도당이고 해체되어야 마땅하겠습니다만, 민주당도 집권할 자격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존재 자체가 죽음의 폭주를 법원이 멈춰세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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