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연말용

 

https://youtu.be/RNYAGnqLgnA

 


 

 조국 사태의 결말이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총리를 견제하던 친문세력이 살기 위해 이낙연을 밀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의 이낙연도 비위에 어느 정도 개입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양측이 손을 잡을 만한 동기는 일정 이상 강하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지 싶습니다.


 

 정세균의 차기총리 내정부터가 이낙연이 원하는 그림입니다. 이 정부가 이낙연의 앞길을 진정으로 막고 싶었다면, 이낙연 총리로 총선까지는 갔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풀어줬고, 이낙연은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제 이낙연이 추미애 대신 광진을에 출마해서 오세훈을 꺾기라도 하면, 이낙연은 아무도 막기 어려운 강력한 차기대선후보가 됩니다.


 

 여러 번 이야기한 것이지만 대선은 별로 의외성이 높지 않은 매치입니다. 87체제에서 대선 시점 3년 전, 차기대선여론조사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한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정치 저관심층은 무척 많고, 이 저관심층이 가장 많이 투표에 참여하는 대선에서 무명이다 급부상한 인물이 대통령이 된 사례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대통령은 될 만한 사람이 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나는 내년 총선과 2022년 대선까지 민주당이 이길 확률이 높다고 잠정합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가 한 번은 올 확률이 꽤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새 보이는 나스닥의 폭등부터 서울 집값 급등도 그렇고, 전형적인 자산버블 현상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각자 해야 할 걸 다시 한 번 이야기해볼까요. 외국어 공부 하는 게 좋습니다. 동네는 가능한 좋은 데 살거나, 좋은 동네로 이사 갈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여성이거나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가능한 고정금리로 받는 게 좋고, 실거주용이 아닌 투기용 주택 매입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집값이 떨어져도 그냥 눌러 사는 것만으로도 좋은 집을 고정금리대출 또는 순자산으로 매수하시거나 월세를 사세요. 자산은 원화기준이 아닌 것을 일정비율 이상 모으시길 바랍니다.


 

 세상일은 계속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좋은 시기가 있으면 나쁜 시기도 있는 거고요. 나쁜 흐름을 타면 그게 빨리 반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쁜 시기가 예상된다면 나쁜 시기에 맞춰 최대한의 행복과 존엄을 찾고 지켜야 합니다.


 

 그나저나 이낙연이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대통령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예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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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브라이트 2019.12.29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낙연이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건 같은 타입의 인물인거 같은데, 이런 부류는 리스크와 트롤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친문이 이낙연을 서포트해주는 것이라면, 문재인이 벌려놓은 정책들을 수정하거나 방향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겁니다. 탈원전도 그대로 갈 것이고, 부동산정책도 그대로 갈 것이고, 교육정책도, 일자리정책도, 친북친중반일 외교 노선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약간 순한 맛 정도로 갈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 대선에 나오면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를 지지할 수는 없습니다. 페미 문제도 그대로 갈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이낙연이 광진을에 출마하진 않을 것이라 봅니다. 광진을에서 오세훈과 맞붙는건 이낙연에게도 리스크가 꽤 큰 일이에요. 차라리 종로에 출마해 정세균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더 reward가 큰 편이지요. 그리고 이낙연 입장에선 광진을에서 오세훈이랑 맞붙는 것보다 종로에서 황교안이랑 맞붙는게 더 수월한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 해양장미 2019.12.29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본문 마지막의 양자가상대결은 차기대선 가상대결이 아니라, 둘 다 종로에 출마했을 경우의 가상대결입니다.

      그런데 저는 황교안이 종로 출마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종로에서 이낙연 이길 확률이 워낙 낮아서요. 이낙연은 황교안이 종로에 출마해야 종로출마할 가치가 있을겁니다.

      이낙연이 대통령 하면 어떻게 할지 저는 예측이 안 됩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생각을 많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2. Lastinches 2019.12.29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답답한 현실이네요. 물론 이런 상황을 만든 주범 1순위가 견제를 위한 차악으로서의 가치조차 없어졌을 정도로 무능해진 자한당이긴 하나, 하토야마와 민주당에게 제대로 데여보고 아베를 최장기집권 총리로 밀어준 일본이나 올랑드를 겪은 후 사회당과 르펜을 거르고 마크롱을 택한 프랑스와 비교해보면, 채 3년도 안 되는 사이에 그 많은 참사를 겪고도 현 여당이 총선은 물론 차기 대권까지 가져가는 것마저 유력한 대한민국은 국민 수준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을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9.12.29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크롱은 올랑드 정권 사람이었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김동연 정도 위치랄까요.

      한편으로 문재인은 포퓰리스틱한 면에서 하토야마나 간 나오토와는 상대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간 나오토는 일본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인물이었어요. 정치를 못했을 뿐. 대조적으로 문재인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되건, 정치적 이익/자기 파벌의 이익/본인 아집만을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일본 시민들이 간 나오토에서 돌아서긴 쉬웠지만, 우리나라 시민들이 문재인에서 확실하게 돌아서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3. 2019.12.29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29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여러 조건을 감안할 때 민주당에서 돌아서는 사람 수 자체는 크게 모자라지 않은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현재의 야권을 대안으로 삼을 수 없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지요.

  4. 유월비상 2019.12.29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12140600065
    이낙연에 대해서는 위 인터뷰 보고 조건부 신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NATO 쇠퇴의 원인 분석한 부분에서 점수를 좀 주고 싶네요. 문재인이 이거 반 정도의 식견만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윈브라이트님과 비슷하게 보는데, 개인적으로 친문이 이낙연을 밀어줘도 친문세력에 끌려다닐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이낙연의 매력이 안티가 적고 중도층에게 어필할 여지가 크다는 건데, 친문에 어필해봤자 얻는 표만 없고(친문이 이낙연 싫어도 황교안을 뽑지는 않을 겁니다) 매력만 잃어버립니다.

    이낙연은 실무에 능하고 온건하고 권력에 집착하면 성향은 아니라, 대통령이 된다면 스스로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의 국가원수 정도의 인상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국가 어젠다, 행정 실무 및 세부분야는 관료조직을 신뢰하고 다 맡길 겁니다. 친박세력과 최순실 없는 박근혜정부 비슷하게 굴러가겠죠. 이낙연 정부가 큰 틀은 문재인과 비슷할지 몰라도, 디테일이나 행정실무는 문 정부보다 확실히 잘 할 겁니다. 적어도 문 정부처럼 관료조직 무시하고 무리수 두다 일 망치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12.29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좋게 보시는군요. 의견 감사히 들었습니다만... 다른 건 몰라도 저는 정치인은 권력에 집착하기 쉽고, 이낙연 정도의 커리어를 가진 정치인은 권력지향이 매우 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처세나 처신을 봐도 그가 대통령이 된 후 권력을 안 휘두를 걸로 기대하는 건 느슨한 어림일 확률이 높지 않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낙연이 전문가를 충분히 존중하는 유형이었다면 작년의 기준금리 개입발언은 없었을 겁니다.

    • 유월비상 2019.12.29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이 예상은 반쯤은 행복회로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정치인이야 권력지향이 없을 수가 없겠지요. '한국 대통령치곤' 권력지향이 약할 것이라는 정도로 해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 퐁퐁123 2019.12.29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체념하고 받아들이게 된게 민주당의 장기집권의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30대 중반~50대 초중반이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데 이들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나 정치성향은 탄핵급이 아니라면 유의미한 변동이 없을 것이고 이들을 대신할 대안적 사고방식과 정치세력 혹은 유권자가 나오고 자리잡기까지는 아무리 짧아도 10년 길게는 20년의 세월이 걸릴 것입니다.
    그것조차도 어린 세대일수록 인구수가 딸리는 상황이고 앞으로 이 나라가 망하면 망할수록 젊은 사람들은 살 길을 찾아 일본,동남아,미국 등으로 지속적으로 이민을 갈 것입니다.
    문재인과 친문은 결국 몰락할지 모르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현 정권의 순한맛 버전을 유지하며 현 304050의 지지아래 지금부터 최소 10년 최대는 20년까지 장기집권을 이어가게 될 겁니다.
    이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자한당과 60대 이상 세대가 정신차리고 무당층으로 떠돌고 있는 2030세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사고방식과 수준을 정립하는 일이었는데 결국은 실패했고 앞으로도 성공하기는 힘들겁니다.
    자한당을 욕하기 전에 현 한국의 60대 이상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평균적인 수준이 딱 태극기부대 수준인 것이고 304050은 딱 조극기부대 수준인 것이죠.
    해양장미님 말씀처럼 베네수엘라 정도까지는 안 가겠지만 10년만 지나도 최고점을 찍고 추락하는 주식처럼 잘돼야 대만 못 되면 아르헨티나급으로 떨어지는건 거의 확정적이라 보고 최소한의 생각이 있는 개인들은 각자도생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죠. 말 그대로 각자도생의 시기이니까요.
    앞으로 10년만 지나도 한국인으로 사는 것보다 동남아인이나 일본인 혹은 미국인으로 사는게 우리의 인생에 더 좋다라는 인식이 젊은 층들 사이에서 강하게 공유되기 시작할거고 본격적인 엑소더스도 그쯤 돼서 일어날 겁니다.
    어쩌면 그때쯤 본격적인 저출산 고령화 디스토피아와 함께 탈한국 엑소더스로 결국 민주정이 붕괴하고 새로운 독재정권이 자리를 잡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요.
    저는 이 나라에서 그런 꼴 보기전에 10년동안 열심히 외화자산 모으고 외국어 공부하고 기술 공부해서 10년~15년 후쯤에 상황 보고 일본이 어찌저찌 좀 살아나면 일본으로 가고 동남아가 괜찮다 싶으면 동남아로 가려고 합니다.
    미래야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내년 말 정도까지는 한국 포함 신흥국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꽤 괜찮을 것 같지만 20년 말쯤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적인 버블붕괴와 경제위기가 닥쳐오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래서 올해 말 정도까지는 한국 주식하다가 말쯤부터는 다 팔고 달러랑 금 모으려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살면 결국 독신의 길로 되는 것 같네요.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29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콘크리트 빼면 대안이 있다면 옮겨갈 겁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게 아니에요. 문제는 역시나 대안일 거고요.

      평균적인 수준이 태극기, 조극기라는 건 너무 나간 이야기 같습니다만 퐁퐁님을 평소에 시달리게 만드는 부류가 그런가보다로 이해하겠습니다.

      지금은 여러 모로 혼란스럽고 암울합니다만, 미래가 계속 나쁘기만 하진 않겠지요. 언젠간 좋은 날도 오지 않겠습니까.

    • 퐁퐁123 2019.12.30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대안정당이 나오고 그 정당이 집권세력이 된다면 이 나라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대안정당이 나오려면 건물 하나 짓는 정도가 아니라 거대한 신도시 하나는 새롭게 짓는 정도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가게 될 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평균적인 수준이 태극기,조극기다라는 발언은 좀 지나쳤다고 생각하지만 거대양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사고방식이 저들과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숫자는 전체 한국 성인 인구의 최소 4분의 1내지 3분의 1은 되는 수준이고 실제 투표에서는 최소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총선에 투표할 정도면 정치에 어느정도 관심과 생각은 있다는 것이고 암묵적으로나마 저런 사상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2030여성들중에 극렬 페미는 소수이지만 페미니즘의 지지율은 높은 것처럼요.
      이런 사람들이 투표를 하니 당연히 저런 정치인들이 뽑히고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며 황교안이 저렇게 설칠 수 있는거겠지요.
      그리고 그게 이 나라의 현실이고요.
      당장 국민들부터가 대안을 생각해낼만한 수준이 못 됩니다. 최소 수십년동안은 몸으로 굴러보고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깨져봐야 정신을 조금 차리겠죠. 그리고 그 동안에 제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들은 허무하게 날라갈겁니다.

  6. 루스리 2019.12.29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문재인보다 더 못하기는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저 자리는 막상 사람이 가보기 전엔 모를 것 같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됐을 때 큰일났다 싶었던 사람들도 당시엔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모르지 않았습니까? 이낙연도 마찬가지 아니겠나요. 그래도 이낙연의 사람됨됨이나 경험도 그렇고 현재 반민주당 정서가 점점 확대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땐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보다 조금 더 타협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29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분명 상상할 수 있는 거의 최저선으로 문재인을 어림했었는데, 상상을 너무나도 가볍게 뛰어넘어 아득한 새로움을 매일매일 보여주고 있긴 하지요.

      그냥 못하는 걸 넘어 이 정도면 고의트롤러 수준이라 나중에 혹여 문재인의 정체가 뭐라고 밝혀지건 저는 놀라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낙연이 대통령이 될 경우 문재인보다 못하려면 고의트롤러거나 정신건강에 현저한 문제가 있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7. 셀레우코스 2019.12.29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준 금리 개입 발언때문에 그리 좋지 않게 봅니다. 행복회로는 윈브라이트님 말씀처럼 고건이 되었으면 좋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9.12.29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짐작으로 이낙연은 다른 분야보다 경제적인 소양이 좀 떨어질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될 경우 경제분야에서 단점을 보일 걸로 어림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문재인보다야 나을지도 모릅니다만.

  8. 리버티12 2019.12.30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본적으로 윈브라이트님과 유월비상님 생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이낙연에 대해 정말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 고건과 비슷한 수준일 거 같고요, 그래도 고건보다 이낙연이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 당시 노무현이 탄핵을 당하고, 고건이 보여줬던 능력이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도 무난하게 잘 이끌고 간다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이건 어디까지나 긍정적으로 봤을 때고요.


    이낙연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자면 기준금리 개입을 이야기 했을 때 이낙연의 입지를 감안하더라도 위험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경제쪽에서 문제가 될 것이고, 당장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저는 해양장미님의 생각에 더 가까운 편입니다.


    무엇보다 누구보다 권력욕과 탐욕이 강한 친문이 당장은 이낙연을 뒤에서 밀더라도 이낙연이 대권을 잡았을 때 친문과 유하게 지낼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회의적입니다. 2004년으로 기억하는데, 이때 이낙연이 친노에 대해서 강경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뭔가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뭔가 불협화음이 크게 나도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양장미님, 고건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드립니다만, 2007년 대선때 민주당의 고건과 한나라당의 손학규 둘 중 하나에서 대통령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그리고요,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고민과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 방명록에 따로 비밀글로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12월 16일 무렵에 충북 영동, 옥천과 전북 남원, 장수 쪽으로 다녀왔는데요, 잠시나마 마음이 가벼웠고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

    • 해양장미 2019.12.30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유월비상님이 링크한 기사에서, 이낙연이 문재인의 전용기를 타도 문재인의 침상을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하잖습니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처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다른 의미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9. 오골오글 2020.01.01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낙연의 대통령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는 있지만, 저는 아직도 친문이 자신들의 후보를 내놓는걸 포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건만 된다면, 추미애든 이해찬이든 누구든 이낙연 대신 후보로 올리고 싶어하겠죠. 문제는 그 여건을 어떻게 만들고.. 또 어떤 상황이오느냐..

    저도 대부분의 댓글러 분들처럼 앞으로의 선거에서 민주당이 근소 우위 혹은 대승을 거둘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안이 정말 없기 때문이지요.

    좌파정책에 혀를 두르는 사람들이 우파적 성향 혹은 국수주의적 성향의 후보들을 당선 시켰던 외국의 사례랑 다르게 우리나라의 자유한국당은 그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불충분합니다. 솔직히 그들은 사실상 안보를 제외하고는 별로 우파적 성격을 지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민부론의 발표가 그나마 인상적이나 별다른 이슈도 되지못하고 묻혀버렸죠. 아쉬울 따름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준석과 비슷한 젊은 세대의 대안우파적 성격의 정치인이 얼마나 출현할지가 관건으로 봅니다.물론 이준석도 대안우파로 분류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단순 예시로

    또한 차차기 차차차기 대선에서는 백종원, 이국종 등 과같은 전국민적 지지를 받는 인물들이 정치계에 뛰어들지가 가장 중요할것같네요.

    • 해양장미 2020.01.01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안우파는 말이 대안우파지 극우파라서요. 그런 부류가 권력 쥐는 건 또 하나의 비극입니다.

      이해찬은 대권후보로 대중에게 통하지 않는다는게 이미 증명된 것 같고요. 추미애나 정세균은 혹시 모르겠습니다.

균형과 실리

정치 2019. 12. 26. 22:1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GDmlo-w2nmw

 

 


 

 아직 공천도 경선도 하기 전입니다만, 현 추세대로 가면 자유한국당이 뭔가 매력적으로 잘 해서 득표를 많이 하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고정지지층도 민주당이 더 많고, 지역조직도 민주당이 더 강하고, 기타 전반적인 운동장의 기울기도 심각하게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라 민주당의 낙승을 예상할 수도 있겠는데요. 그래도 변수가 있다면 현 정권과 집권여당이 너무나 적을 많이 만든 것을 꼽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를 원하는 모두가 마음을 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총선까지는 이념도 이슈도 그 무엇도 민주당의 패배보다는 덜 중요합니다. 민주당이 절대 권력을 손에 쥐는 최악의 상황만은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년 총선 담론으로 균형과 실리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일단 현재 집권여당 민주당은 너무나 강한 권력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민주적이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권력의 분산이 필요합니다. 중도층은 권력의 쏠림과 독주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내년 총선에서 야당들은 이 점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 정당이 보궐을 제외한 선거에서 4연승을 거두는 건 그냥 그 자체로 좋지 않습니다. 계속 이기다보면 고인 물이 되는데, 고인 물은 반드시 썩기 마련입니다. 이미 정권과 그 주변에서 썩은 냄새가 계속 풍기지 않습니까. 이번에 민주당을 견제하지 못하면 이 부패는 우리 사회의 중추까지 썩혀 죽게 할 겁니다. 만일 내년 총선에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2022년의 대선과 지선에서까지 연승하면서 절대권력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것도 좀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2022년에 대선하고 지선이 거의 같은 시기에 있다는 것을 아는 유권자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민주당 인사들은 강남좌파고, 결코 각 지역의 이익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도 좀 더 잘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마음은 대체로 어디 지역구에 출마하건 강남이나 본인의 서울 연고지, 아니면 전라도 연고지 또는 휴전선 북쪽에 있습니다. 출마한 지역에 진심이 있고 충실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민주당 국회의원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민주당 후보는 강남에 집 있다.’ ‘민주당 후보의 고향은 XX고, 이 동네는 연고지가 아니다.’ ‘민주당 후보는 이 동네 집값은 떨어뜨리고, 강남 집값만 올린다.’ 같은 사실들을 좀 더 잘 알려야 합니다. 물론 이런 네거티브를 선거의 주 전략으로 삼는 건 영 좋은 게 아닙니다만, 황교안 대표가 너무 무능하고 편협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야권은 서울에서는 임차 거주자들을 자극해야합니다. 서울은 자가주택 거주 비율이 낮은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서울 임차 거주자들의 미래를 없애버렸습니다. 그걸 야당을 뽑음으로 심판할 수 있다는 걸 알려야 합니다.


 

 내년 총선의 요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 총선부터 민주당은 3번의 선거를 이겼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 나라가 좋아진 건 거의 없고, 대체로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건 콘크리트 민주당 지지층과 화이트컬러 정규직밖에 없겠지요. 그렇다면 민주당이 4연승을 거둘 자격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못하는데도 계속 뽑혀서는 반성 없이 특권만 가지고 썩어갈 뿐입니다. 이 점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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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기오 2019.12.26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상황에서는 정의당을 미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되겠군요. 저희 동네는 여당에 대한 반감이 크고, 자한당 세가 강하진 않으나 어느 정도는 있어서 그럴 필요까진 없을듯 싶지만요.

  2. 윈브라이트 2019.12.27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 지방선거 - 2007년 대선 - 2008년 총선 한나라당의 3연승과 2016년 총선 - 2017년 대선 - 2018년 지방선거 민주당의 3연승은 묘하게 오버랩되는 면이 있습니다. 절정의 힘을 찍었던 한나라당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예상 외의 반격을 당하고, 민주당과 친노 진영이 부활의 기회를 잡으면서 어느 정도 MB정부에 대한 견제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민주당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전부 말아먹으면서 정권교체 기회를 놓쳤지만, 2010년 지방선거 때 부활의 초석을 쌓지 못했으면 정권교체는 꿈도 못 꿨을 것이고, 민주진영 자체가 아예 절멸해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저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견제와 균형 감각이 다시 발동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한 정당이 큰 선거에서 4연승하는건 민주정에 정말 좋지 않습니다. 특히 그 정당이 민주당 같은 집권당이면 국가적 재앙이고요. 아무리 자유한국당이 못 미더워도, 민주주의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 그리고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야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첨언) 주변에 20대 남성이 많다면, (해양장미님 뿐만 아니라 이 댓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께도) 저는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례는 새로운 보수당에 주고, 지역구는 자유한국당을 찍으라고요. 새보수당이 아무래도 반페미 색깔을 확실히 하고 있고, 하태경/이준석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청년 남성들이 많이 있어서 거부감이 덜하거든요. 대놓고 자유한국당을 찍으라는 것보다는, 비례는 호감이 가는 대로 새보수당을 찍되, 다만 지역구는 사표를 방지해야 하니 제 1 야당을 찍어달라는 식으로 순화해서 설득하는게 대체로 더 잘 먹힙니다.

    • moagim 2019.12.27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문 댓글이건 자유한국당 계열 댓글이건 이제 들어가고 사람들이 얌전하게 보이는데 분노는 축적되고 있고, 자한당이 문제인건 알지만 민주당이 더 밉다는 임계점을 좀있으면 돌파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사실 4+1의 이번 공수처, 선거법은 오히려 자충수라고 생각합니다.

      황교안 리스크도 이낙연이랑 붙으면서 일찍 사라지지 않겠나 싶고, 가장 어두운 시기는 지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해양장미//

      민심의 향배라는 의미로 댓글, 민심의 균형추를 무너뜨리는 요소로서 공수처,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법을 쓴 것입니다.

      믿을만한 지표는 못된다고 보지만 그래도 시류의 즉각적인 풍향계로서 네이버 댓글을 마냥 무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때와는 달리 매크로 돌리면서 여야가 여론을 자기 쪽에 유도하려는 것과는 별개로 각 개인들의 극단적인 댓글들은 줄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보건대 사람들은 뉴스를 예의 주시하면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현재 범여권이 잘못하고 있고 이번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비례민주당을 내기도 힘든 상황에서 군소비례정당이 난립하면서 범여권이 과반수 넘기도 힘들어졌고, 공수처법으로 문정부에서 노골적으로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는 것 보면서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게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이게 장기적으로는 여권의 악수다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9.12.27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윈브라이트

      // 현재 상황에서 기댈 데라고는 시민들의 균형감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정치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중도층이라면 현 집권세력에 문제가 많다는 건 알고 있겠고, 그런 상태에서 판단을 각기 다르게 하는 것일텐데, '답 없는 자유한국당을 먼저 확실하게 치운다'라는 비현실적 판단을 유지하는 중도진보층도 꽤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일단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강경하지 않은 유권자의 표심을 돌릴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민주당의 독주는 독이라는 대중적 인식이 끓어올라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구는 '누가 이익이 될 것인가'에 포인트를 둘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서 어느 정도 각 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답이 없는데요. 이것만큼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moagim

      // '친문 댓글이건 자유한국당 계열 댓글이건' 같은 발언이 뜬금없게 느껴집니다. 이 곳에 달 댓글이 맞는 것인지요? 공수처, 선거법 관련 이야기도 그렇고요.

      체크해주시고요. 답 또는 수정이 없는 경우 댓글 삭제조치하겠습니다.

    • 셀레우코스 2019.12.27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지역구는 자한, 비례는 새보수당을 찍으라고 몇 번이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리하겠다고 하네요.

    • 해양장미 2019.12.27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agim

      // 내용 추가하신데 대하여.

      본문이고 윈브라이트님 리플이고 어디에도 댓글 이야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댓글 이야기부터 꺼내면 이상하게 안 볼 방법이 없습니다. 읽는 입장에서 이상하지 않게, 살을 붙여서 기술하셔야 합니다. 지금도 갑자기 네이버 댓글 이야기를 하시는데, 최소한 '요새 네이버 댓글들을 보면' 정도의 이야기는 먼저 꺼내고 하고 싶은 말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글이나 말은 두서가 있어야 읽거나 들을 만 해집니다.

  3. 대발290 2019.12.27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위에 설득을 할만한 분들이 다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인데 새로운 보수당관련으로는 영 관심이 없으신것 같더군요
    아예 모르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시고 알고 계신 분들조차 대부분 유승민에게 그리 좋은 감정을 가진 분들이 없는지라 그쪽으로 투표를 하실까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동년배들은 대깨문 다수를 포함한 자칭 좌파인지라 설득이 가능한 상황이 아닙니다

    조국사태로 뭔가 희망적인 상황이 될까 기대를 했습니다만 어찌어찌 넘어가고있고
    하명수사건도 좀 더 기다려 봐야겠지만 뭔가 임팩트있는 한방이 나오지 않으니까 어찌어찌 넘어가고 있는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보수진영의 현 상황이라면 적어도 총선전까지 강력한 한방이 더 있어야 할텐데요

    • 해양장미 2019.12.27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보수당의 확장성은 주로 청년남성이나 중도보수쪽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지역구에서 경쟁력 있을 정치인도 거의 없어서, 일단은 딸 수 있는 의석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봐야 할 겁니다.

      좌파 아이덴티티 유권자들은 문재인/민주당 콘크리트냐 아니냐를 봐야 할 텐데, 대깨 콘크리트는 인지부조화가 심하기 때문에 답이 없고요. 마음이 좀 떠난 사람들에게 정의당을 권유하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황은 좋지 않고, 자유한국당이 어느 정도는 해줘야 게임이 될 텐데 황교안이 너무 모자라서 큰일입니다.

  4. 페네트라티오 2019.12.27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자한당이 하는 걸 보면 답답하기는 한데, 4+1이 야합하면 뭐든지 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할까 싶습니다. 예산안 협상도 무시하고 멋대로 밀어붙인 것들인데... 선거법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공수처는 꼭 막아야 하는데, 별 다른 수가 없어보입니다. 이젠 윤석열에게 기대하는 것 밖에 없을까요.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 해양장미 2019.12.27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국회야 선진화법의 원죄를 자한당이 곱씹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러게 왜 업어치기나 공중부양같은 좋은 수를 없앴답니까. 난투야말로 소수의석 정당이 뭔가 해볼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었는데요.

      별개로 총선 생각하면 황교안은 이대로 누워서 병원에서 일어나면 안 됩니다. 군인들한테 초코파이 줘서 전국민의 75%를 복음화시키겠다는 박찬주를 귀하신 분이라 모시고, 예장총회에서 이미 면직처리당해 이단 사이비 취급받는 전광훈과 같이 다니면서 아멘을 외치는 황교안은 이대로 가면 기독교 표도 모으기 힘들 겁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12.27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진화 법은 폐지해야할 법 1호라고 생각합니다. 동물국회가 식물국회보다는 낫습니다.

      황교안은 아직도 병원에 있는 모양이군요. 금방 일어날 줄 알았더니 의외입니다. 아무래도 패스트트랙 정국이 끝나기 전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자한당의 지지율이 큰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당원이나 지지층도 황교안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파갈등이 재발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황교안이 더 망치지 않으면 이대로 갈 것 같습니다.

      뭐랄까.... 정말 기적을 바랄 수 밖에 없도록 상황을 억지로 만들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27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한당 지지율은 조국 장관사퇴 이후 슬금슬금 쭉 빠지는 추세지요. 그냥 쭉 망치는 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조국 정국 없었으면 지지율 추락이 거의 반전 없이 계속되었을 것 같고요.

      황교안은 자한당 콘크리트만 지지하는 유형입니다. 확장성이 없고요. 선거에서 이길 만한 유형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에서 이길 만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황교안 주변에 남아있지 않은 것 같고요.

 브금

 

https://youtu.be/Sfe1Zl0Bbqo

 



 

 문재인과 민주당에서 돌아선 유권자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 유권자들은 민주당 대신 지지할 만한 정당을 찾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현 추세를 보면 총선거가 실시되는 투표일까지도 못 찾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그러면 투표를 안 하게 되지요.


 

 현 시점에서 내가 보기엔 제한적인 확장성이나마 가지고 있는 정당은 새로운보수당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모두 확장성이라고는 전무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요. 메이저 정당들 전반이 이 정도로 확장성 없는 태도를 고집하고 있는 건 과거의 정치사를 봐도 거의 유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뉴스 1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나온 이 여론조사 결과(보도 링크)가 내가 보는 정국을 명시적으로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정치 노답. 찍을 데가 없어.’ 가 보편적인 중도층의 현 정서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김병준 노선으로 갔다면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텐데, 황교안 노선으로 가니까 확장성이 0인 겁니다.


 

 예전에 이명박도 개신교 색채 과도하게 강해서 집권 내내 비토 많이 당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이명박은 능력 있고 실용주의적으로 보이기라도 했지요. 황교안은 무능한데다 더 근본주의적이고 선출직 해본 경력이 0인데다 전광훈하고 다니고 박찬주 뽑고 그래서 답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황교안 대표가 입원하셨더라고요. 이대로 푹 쉬시고, 자유한국당은 비대위 체제로 총선에 임하길 소망합니다.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황교안으로는 총선 절대 못 이긴다고는 안 하겠지만, 이길 확률이 거의 없는 건 사실이라 판단합니다. 우리나라가 2022년 월드컵 우승하는 게 황교안으로 자유한국당이 총선 이기는 것보다는 쉬울지도 모른다는게 나의 견해입니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디펜딩 챔피언도 이기는 팀이긴 합니다만.


 

 황교안 대표의 입원과 조국 구속영장 청구가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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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셀레우코스 2019.12.24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국 구속을 기원합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9.12.2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경심만 구속되면 그녀가 너무 억울하겠지요. 조국은 구속 안 되면 완전히 독박 아닙니까.

    • moagim 2019.12.24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이 지금 자살당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을 것 같습니다. 김경수가 자기는 절대로 자살 안한다고 한것도 다시 보니까 참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저는 앞으로는 어느 나라가 덜 망하냐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것 같은데 차라리 이렇게 일련의 사태로 좌파건 우파건 떳떳하지 못한 권력들이 몰락하는게 보다 빠른 재생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인것 황교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사회가 아직 분별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고전적 자유주의’나 ‘사회적 자유주의’가 효율성과는 별도로 매력 없는 사상인 게 근본적으로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능력이 있고 올라갈 수 있는 사람에게는 능력 없는 윗사람은 내려가야겠고, 능력 없는 아랫사람도 잘리는 것을 정당화하지만 일단 올라가서 기득권을 잡은 다음에는 특권을 옹호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내 아들은 공부 못하지만 미국대학, 너네 아들은 공부잘하지만 돈 없으니 공장가라~”거나 자유주의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딱히 자수성가도 아니고 알게 모르게 환경의 덕을 많이 본 사람들이며, 자식이나 친인척 뒷배 봐주는 거 보면 이른바 ‘자유주의’에 대해서 대중들이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등 따시고 배부르며 자식의 성공을 바라는 자유주의자들 중에서 ‘개인의 능력에 의한 신분 상승과 하강’을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우파건 좌파건 기득권의 수호라는 점에서는 한결같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일본, 한국의 선진국 진입모델 노동집약적 제조업에서 기술과 자본을 축적해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고도성장 모델은 냉전으로 인해서 2세계가 닫혀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이제는 유효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사상과 거기서 유래한 체제 자체가 파탄을 보이는 것 같은데 제 생전에는 파국이 닥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24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agim

      // 고전적 자유주의는 현 시대의 주류 사상이 아니고요. 기술하신 것과는 달리 사회적 자유주의에는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구체적이지 않고 비현실적일 뿐이지요.

      자유주의에 대해 대중이 의심을 가진다 하셨는데, 일단 자유주의를 명시적으로 표방하는 정치인이 대단히 제한적이며, 자유주의는 상속과 세습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자유주의 자체에 대한 대중의 이해 정도가 매우 낮습니다. moagim님도 잘 이해하고 댓글을 작성하신 것 같진 않고요.

      그러다보니 하시는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되고, 어째서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 moagim 2019.12.24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들어맞지는 않지만 러프하게 본다면

      권위적 공화주의로의 회귀->박근혜

      시장적 자유주의와 세계화->이명박

      가톨릭+사민주의+민족주의->문재인

      대충 이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각 정권마다 문제가 있었고, 실패하면서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총체적 세계관이라는 게 없어지는 게 저렇게 정치 무관심층의 증가와 각 당의 극단화 같은 조사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자유주의’에 준하는 세계관, 주의 자체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데 막상 ‘사회적 자유주의’라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피상적으로 유승민, 김무성, 안희정, 안철수, 넓게 보면 문재인, 조국 같은 정치인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틀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기존의 운동권은 기득권화 되었고, 등 따시고 배부른 사람들이 높은 곳에서 허울 좋은 이야기하면서 특권에 대한 ‘내로남불’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분노하고, ‘사회적 자유주의’라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고, 기존정치권에 회의적이고 무관심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 관련해서 현장에서 잠깐 일해본 경험으로는 주의주장에 따라서 강조하는 부분이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냥 주의, 주장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력과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낭비되는 게 문제인 것 같더군요.

    • 해양장미 2019.12.24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적 자유주의에 대해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유승민이나 김무성은 사회적 자유주의에서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전형적인 사회적 자유주의의 이미지에 그나마 가까운 쪽은 조국, 문재인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안철수는 굳이 보면 중도주의를 표방했고, 안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정치적 실망이 두드러지는 건 사상에 대한 회의라기보다는 인물이나 정당에 대한 실망입니다. 사상이나 정치철학을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미 고관심층인데, 그다지 대중적인 영역은 아닙니다.

      정부가 일을 벌이면 원래 행정은 비효율적이고, 예산은 낭비됩니다. 말씀처럼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가장 잘 알 건데,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그 비효율이 기득권이 되므로 나서서 반발하기 어렵지요.

    • moagim 2019.12.24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대중은 정치에서 ‘기표記標’로서 ‘기의記意’를 배우게 되는데 ‘기표記標’가 저 모양이니 ‘기의記意’에 대해서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더군요.

      조금 나이 들어서 세상을 살다보면 내세우는 주의, 주장보다는 실제적인 제도, 행정적인 것이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유연하고 실용적이면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며 그게 바로 ‘사회적 자유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대화나 절차를 통한 문제의 해결이라는 자유민주정의 기본원칙이 역대 정권의 폐정으로 무너지는 상황인데 그래도 대중들은 정치의 극단화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황교안이 대통령되기에는 그런 점에서 뒷심이 달리네요.

      좌파의 사상적 정당성이 조국으로 거세되었으니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총선에서 적당히 트롤링하다가 황교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이 축출되고 비교적 정상적인 사람들이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잡으면서, 민주당을 견제할수 있고, 좌파연합의 기득권을 사람들이 깨닫는 방향으로 가기를 빌어야겠는데 그렇게 가능성이 적은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24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적 자유주의는 사회주의적 요소가 섞인 자유주의입니다. '실제적인 제도, 행정적인 것이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유연하고 실용적이면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 하다고 이야기하시는 건 실용주의와 다원주의에 좀 더 가까운 것 같고요. 만약 이야기하시고자 하는 진의가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은 보다 더 실용적이고 다원주의적이 될 필요가 있다' 라면, 그것에 대해서는 절대 동감입니다.

      대중은 중도층이 많고 중도층은 극단적이지 않으니까 중도인 것입니다. 황교안은 중도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고요. 그러니까 황교안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 moagim 2019.12.24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히 ‘사회적 자유주의’라고 의식적으로 공부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원분배나 경제문제에 있어서 개별 경제주체들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정부 개입이랑 다원성을 강조하고, 자유민주정의 대원칙을 저해할 요소들에 대해서 경계하고, 개인의 자유와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던데 이는 정부의 개입과 행정력을 시장과 자유주의를 적절하게 버무려서 효율적으로 행사해서 환경과 제도를 구축하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화주의,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가 적당히 버무려진건데 이 정도가 현실에서 볼수 있는 ‘사회적 자유주의’인것 같더군요.

    • 해양장미 2019.12.24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기하시는 건 저에게는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의 꿈과 이상에 가깝게 들립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런 건 각종 괜찮음/좋음의 믹스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정부개입은 반드시 비효율을 가져옵니다. 그러다보니 '개별 경제주체들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정부 개입'이라는 걸 문자 그대로 보면 일종의 최소개입에 가까운 게 되는데, 그건 사회적 자유주의와는 무척 거리가 멉니다.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은 비효율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부의 개입이 큰 쪽을 선호하지요. 이 때문에 사실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은 그다지 다원주의적일 수 없고, 다른 유형의 자유주의자들과도 이견을 가지기 쉽습니다. 실제로 정부가 커지면 시장이나 개인의 자유가 어쩔 수 없이 줄어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공동체주의와는 비교적 가까운데, 저를 포함한 뉴트럴 자유주의자들이나 리버테리안들은 사회주의적 성향이 강한 자유주의는 자유주의가 아니라고까지 생각하는 경향도 있기도 하지요. 저로서는 자칭 사회적 자유주의자들의 생각들을 듣다 보면 거의 일종의 공동체주의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한편으로 어찌 보자면 정부가 많이 개입해도 효율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 건 행정의 이상일 것 같은데, 현실적인 행정은 결코 이상적으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이루기 힘든 목표설정으로의 의미는 있겠으나, 현실적인 모델로의 의미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2. 양념곱창 2019.12.24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95665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작은 선물이 한 개 더 생긴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9.12.24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이대로 가면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만 문제가 아닙니다. 공천에서 지거나 경선에서 진 사람들 나와서 당 만들어도 될 거거든요.

  3. 2019.12.24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윈브라이트 2019.12.24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 올리신 여론조사와는 사뭇 다른 내용의 리얼미터 이번주 조사 결과를 하나 첨부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12230038563352&select=sct&query=20%EB%8C%80+%EC%A7%80%EC%A7%80%EC%9C%A8&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9GY-gjhjRKfX@h-jXGg-Aghlq

    이 두개를 비교하자면, 엠브레인은 갤럽과 같은 전화면접 조사이고, 리얼미터는 ARS 응답조사입니다. 청년 세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0%~35% 내외로 상수입니다만, 야당 지지율은 조사 방식에 따라 변동폭이 크게 나옵니다. 그만큼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또 하나. 리얼미터는 정치 고관심층의 여론이 더 많이 표집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극적 정권 비토층에서 자유한국당 및 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2030 유권자들의 비율이 더 높게 나왔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고요. 엠브레인은 갤럽과 마찬가지로 정치 저관심층의 표심까지 더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전화 면접의 특성 상 야당 지지자들이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혼재합니다. 저는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사이 어딘가에 진짜 지지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24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리얼미터가 다른 조사보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높은 걸 쭉 봐왔습니다.

      현재 저의 추정도 윈브라이트님의 추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 견해는 자유한국당도 강성지지층이 있고, 그게 리얼미터식 ARS조사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처럼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사이 어딘가에 진짜 지지율이 있을 확률이 높겠으나, 제가 근래 주로 관심이 있는 건 총선에서 표출될 지지율입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총선레이스가 시작되지 않았으나, 현 추세는 양당 모두가 중도층을 포기하는 황당한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중도층 다수가 투표를 포기하면서 엠브레인쪽에 더 가까운 결과가 나올 확률이 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지금이라도 황교안 대표가 물러나고 좀 더 중도적인 성향의 비대위가 들어선다거나 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당겨올 수 있다면 자유한국당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는 판이겠습니다만, 양당이 모두 중도포기한 상태로 세대결 하면 민주당이 쉽게 이길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지역조직, 운동장의 기울기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5. 27남 2019.12.24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찍을데 없는건 그렇다 치지만
    지지철회 정도는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아닙니까

    국개론이 목전까지 올라오려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24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 지지철회는 이미 많이 나온겁니다. 지선 때 민주당 득표율을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철회한 사람들이 대신 어딜 찍어야 할지 결정을 못 하는 상황인거지요.

      항상 말하지만 국개론 이야기할 거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유권자들은 별로 변한 게 없어요. 이상해진 건 자유한국당입니다.

    • 27남 2019.12.24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찍어야할 이유가 친미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 밖에 안남은 이상한 정당이 된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최소한도 지키지 못하고 노골적으로 친북중러를 하려는 당을 지지하고 있는다는건 잘 이해가 안갑니다. 포퓰리즘에 길들여져서 진짜 중요한 기준선마저 망각해버린건지

      너무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는건지 정부에게 바라는 기준선을 아직도 높게 잡고있는것인지

    • 해양장미 2019.12.24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 비율은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친북중러라고 생각할 정도 되면 전체 유권자 중 어느 정도 정치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친북중러가 문제라고 판단하는 건 또 상황을 이해한 사람 중 일부가 됩니다. 친북중러 성향의 유권자들도 꽤 있으니까요.

정치 고관심층을 위한 논문을 하나 소개합니다.

정치 2019. 12. 22. 03:31 Posted by 해양장미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80026882

 

 소개하는 논문의 제목은 한국 가톨릭교회 사제들의 정의구현 활동에 대한 고찰 :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활동을 중심으로입니다. 2006년에 작성된 석사학위논문입니다만, 나는 이 논문을 읽어보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 요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도서관이 자료를 제공하는 논문으로 열람은 무료입니다만, 관련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합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가톨릭 세력이 득세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정리는 윈브라이트님의 포스트, ‘여러가지 퍼즐 조각들’ 을 참조하여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문재인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소개하며 첨언하고 싶은 이야기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지지하지 않는 천주교도도 많습니다. 천주교의 공식적인 입장은 주교회의의 결정사항이지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아닙니다. 그리고 천주교는 보편적 공동체 의식과 공공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자연보호 사상 같은 게 강한 편인데, 이와 어긋나는 건 정치파벌과 무관하게 비판하곤 합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소위 보수정치세력이 이런 이념에 어긋나는 행위를 여럿 해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톨릭과 현 자유한국당 파벌의 사이가 그리 좋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무관하게 가톨릭의 보편적인 정치적 색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주의-기민주의-공동체주의적인 면이 있습니다. 안락사와 낙태에 반대합니다. 보수적인 교도의 경우 피임과 소극적 안락사도 반대합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대규모 토목공사는 어느 쪽이 하건 기본적으로 반대합니다. 그래서 가톨릭의 기본적인 정치성향을 단순한 좌우의 기준에서 이야기하기는 어렵고, 가톨릭이 지향하는 색채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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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기오 2019.12.22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의구현사제단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톨릭 자체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변화해아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도울 것을 자주 강조하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녕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봤음 좋겠습니다.

    그건 그렇고...이름에 '정의'가 들어가는 집단은 하나같이 문제가 많네요.

    • 해양장미 2019.12.22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톨릭이 실제로 돕는 '어려운 이웃'은 대체로 당장 실제로 도움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돌봄까지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직을 갖추고 일단 행동한다는 면에서 가톨릭 교회는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역시나 가톨릭의 방식이 효율적이거나 효과적인 범주가 있는 것이고, 그걸 넘어서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문제가 일어납니다. 정치와 행정, 경제 등에는 전문적인 영역이 있는 것이니까요. 당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필요한 건 따스한 마음과 행동력입니다만, 올바른 민주정치에는 좀 다른 게 요구됩니다. 정의구현사제단도 사회적으로 필요한 역할을 하던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골칫거리가 되어버렸지요.

  2. 2019.12.22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22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공식단체도 아니고 일부라서, 만일 그들이 저지른 문제가 크게 터지더라도 천주교 자체에 대한 대미지는 제한적일 겁니다.

  3. 2019.12.22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2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적으로 보면 군사독재는 틀렸고, 민주화가 옳았고, 3당합당은 부당했다는 상식수준의 판단을 가지고 있다면 민주당을 지지하기가 무척 쉬웠습니다.

      김대중의 경우 정계복귀와 DJP연합 같은 걸 오점이라 볼 수도 있었는데, 노무현은 그것조차 없었지요.

      게다가 가톨릭은 유신 때부터 민주화 투쟁에 동참해 오기도 했습니다. 종교공동체주의라는 면에서도 다소 사회주의적인 성향을(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기민주의에 가까운 성향) 가지기 쉽고요.

      다만 2000년대 이후의 주된 문제를 요약하자면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지나치게 친북성향이며, 그것이 (제 판단에는) 천주교의 보편적 정의 추구를 어길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기민주의나 사민주의를 현실화시킬때의 문제에 대해 다수의 가톨릭 교도들은 충분한 고찰이나 이해가 없습니다. 가톨릭 교도들만 그런 건 아니고, 사회주의 지향인 분들이 대체로 다 그렇지만요.

      천주교 문제가 터졌을 때 신자들이 어느 정도 쇼크를 받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건을 거치면서 좀 더 나아지는 것도 있는 것이겠지요.

  4. 2019.12.22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아마 이미 자유한국당 다선들은

정치 2019. 12. 18. 12:1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TfOdKjdrQw

 


 

 아마 이미 자유한국당 다선들은 당의 총선 승리는 생각도 안 하고 있을 겁니다. 나라도 그럴 거거든요.



 각자들 잘 해서 본인 지역구에서 이길 생각만 하고 있을 겁니다. 어차피 황교안은 말 안 통하는 인간이고, 황교안하고 지금 힘싸움 해 봐야 나올 것도 없고. 부딪치게 되면 공천 가지고 싸우지 다른 걸로는 안 싸울 겁니다. 공천 문제 극단적으로 심각해지면 당 쪼개질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어느 경우의 수로 가건 자유한국당이 주도적으로 잘 해서 총선 이기긴 이제 힘듭니다. 나는 이쯤 되면 대선까지 고려할 땐 분당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가면 황교안 대표가 지원유세 온다 하면 오지 말라 하는 지역구 후보 많을 겁니다. 홍준표 지선때도 그랬습니다. 오면 오히려 표 떨어진다고요.


 

 당 중진들은 총선 이후를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총선에서 황교안이 지면, 어차피 황교안의 정치생명은 실질적으로 끝납니다. 그러면 그 다음 당대표 뽑아야 하고 당 개편이 일어날 겁니다.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문재인 정권의 어둠도 드러날 테고, 대선주자들은 대선을 위해 달려야 합니다.


 

 내가 보기엔 자유한국당이 총선에서 이기려면 황교안 대표가 자진해서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김병준이건 다른 누구건 중도층이 괜찮게 보기 쉬운 사람이 간판이 되어야 합니다. 황교안은 선거위원장이나 다른 그럴싸한 직함 만들어서 교회 근처 돌아다니면 되고요. 문재인 정권이 나라를 워낙 전방위적으로 망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만 하면 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황교안은 전혀 제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권력욕이 앞서고, 시야가 협소하기 때문에 대단히 나쁜 흐름을 만듭니다. 자유한국당의 다선들은 그의 몰락에 휘말리지 않으려 할 겁니다. 김세연부터 너무 말 안 통하니까 뻔한 몰락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나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나는 총선이 끝나고 나면 문재인이 이른 레임덕을 겪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세균이나 추미애는 야심을 가지고 그 자리를 맡으려는 것이고요. 진짜 친문이라 할 수 없는 그들을 요직에 앉힌다는 건, 친문세력의 수명이 다해감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 다음 순서로 민주당은 내부적인 혈투를 벌이게 될 겁니다. 그 동안 문재인 정권은 끊임없이 외부의 적을 만들고 그것에 지지자들의 의식을 집중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외부의 적이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거나, 대일본외교가 그렇듯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문재인 정권의 수명이 길게 남은 상황이 아닌데다, 문재인 개인의 리더쉽은 처음부터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으니 분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밀어붙인 모든 정책은 실패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국가정책은 어느 정도 부와 권력을 가진 분들을 위해 기회를 열어주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요. 문재인케어를 비롯해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렇게 하면 큰일 난다고 관계자들이 경고하던 온갖 독단들이 이제 시간이 지나 실제로 큰일이 나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공직자들과 실무자들은 한시 바삐 문재인 이후의 정권을 탐색하고 손을 잡으려 할 것입니다. 대선 분위기의 시작이 빠를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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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18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18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당이 자멸하진 않을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이 친문세력은 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이재명 중 어떤 인물이 차기 대통령이 되건 친문은 끝납니다.

      노골적 강성친박 코스프레하던 김진태보단 그래도 황교안이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요새 보면 차라리 국회경험 있는 김진태 쪽이 그나마 약삭빨랐던 것 같습니다.

  2. 윈브라이트 2019.12.18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 끝나고 제가 황교안을 황명숙이라고 부르게 될 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엄습하는군요.

    • 해양장미 2019.12.18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황교안이 한명숙을 넘을 인재일 걸로 믿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박근혜 정권은 한명숙을 정치적 관점에서 봐줘야 했습니다. 통진당/이석기도 물론 그렇고요. 한명숙이 민주당에 계속 살아 있었다면 참 많은 활약을 해줬을 것인데요.

  3. 셀레우코스 2019.12.18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보수당이 정말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른정당의 실패가 너무나 뼈아픕니다.

    • 해양장미 2019.12.18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른정당이 잘못되면서 여기까지 꼬였지요. 그런데 새로운보수당이 갑자기 잘 될 걸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잘 되면 좋겠지만요.

    • 셀레우코스 2019.12.18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인장께서는 바른정당은 무엇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실패하지 않으려고 했다면 무엇을 해야 했을까요?

    • 해양장미 2019.12.18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기를 해 보면 바른정당은 실패할 확률이 시작부터 너무 높았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터져서 이미 망한 상태에서 몰리니까 거기까지 간 거지요.

      실패하지 않으려면 다음 두 가지를 했어야 합니다. 일단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에 미리 분당했어야 합니다.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건 애진작에 다들 알았을 겁니다.

      그리고 친박 우익 표를 깔끔하게 포기하고, 재빠르게 다른 영역 개척에 들어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바른정당 파벌은 나와서 뭔가 새 시장 개척하기엔 역량이 부족했습니다.

      제가 괜히 김병준 좋게 보고, 철학부터 세우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차별화될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19.12.18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기를 좀 보태자면 새로운보수당이라는 네이밍도... 왜 그렇게 지었는지는 알겠지만 좋게 이야기해주긴 어렵습니다.

      그 이름 채택은 중도에서 뭘 개척해보려는 게 아니고, 보수 중에 자유한국당 안 찍는 표 접수하겠다는 겁니다. 작고 확실하게 먹겠다는 거지요. 생존을 위한 방안이겠지만, 잘 될 정당의 마인드는 못 됩니다.

  4. 해양장미 2019.12.19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웅 님은 댓글, 방명록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5. 27남 2019.12.19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부동산 관련해서 대부분 중도층에 속할 차상위층의 심기를 거스르는데다가 전월세난도 시작되면서 가격상승까지 올라오는데.. 직장인이나 하루벌어 사는 사람들까지도 심경의 변화가 있으리가 생각됩니다

    황교안이 트롤을 하더라도
    민주당과 청와대의 트롤이 너무 커서
    반사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네요.

    박원순은 이번에도 전정권탓을 했는데.
    중도층이 돌아서는걸 의식하고 있어 나온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19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부동산 대책 나온 건 내용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만, 고가 부동산에 대해 대책이 나온것이다보니 현 정권과 집권여당에 대한 당장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6. moagim 2019.12.20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박원순이 저러는 것은 조국은 이미 날샜고, 이낙연도 잘하면 날아갈 것 같으니 "나의 시대가 왔다."이런 느낌으로 묻어두었던 용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얼굴만 좀 되었으면 차기 1위인데!"이런 느낌?

    철수도 지도력이 만약 있다면 보여줄 장면이 여러번 있었는데 저렇게 지지부진한 것 보면 한계가 뻔한 것 같네요.

    이번에 새로운보수당은 비례한국당 워너비인것 같은데 딱히 친박들이 유승민이나 김무성의 공천을 봐줄 것 같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도덕적, 이념적 우위가 조국으로 박살난 것 자체가 그래도 이제 뭔가 긍정적으로 돌아가는 징조가 아닌가하고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 해양장미 2019.12.20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례한국당 실제로 나오면 자한당 득표 자체가 처참해질 확률이 높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박원순이야 원래 야심은 큰 양반이지요. 지난 번에 물러섰던 건 차기를 노리기 위함이었고.

  7. 순다랜드 2019.12.21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62033

    기사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비례한국당 아이디어는 원영섭 변호사의 작품인 것 같네요. '40대 초반 + 서울대 공대 출신 + 20대 후반에 사시 합격 + 민법 수험서 베스트셀러를 집필'이라는 스펙을 갖춘 분인데, 약간 기대가 되는군요.

    저번 총선에 관악갑에 출마했었는데, 뜬금없이 부산(김영춘 지역구)에 출마하는걸 보니 비례한국당 아이디어 보상차원인 듯ㅋㅋ

    • 해양장미 2019.12.21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비례한국당이 진짜로 나오는 상황이 되면 비례한국당만 나오진 않을 겁니다.

    • 순다랜드 2019.12.21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례민주당, 비례새보당 등 제2, 제3의 위성정당이 등장한다면 연동비례 30석과 일반비례 20석의 구별이 무의미해져서 결과적으로 현행 선거제도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질 듯 합니다.

  8. moagim 2019.12.21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동비례제 좌초하면서 공수처도 붕떠버리고 4+1도 물 건너가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낙연도 sm그룹 건으로 약점이 있고, 박원순은 서울 재건축, 재개발 막은 원죄가 있으니 의외로 다음 대선 막판에 가면 황교안이나 자유한국당의 인물이 급격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좌파쪽 올드비들이 계속 해먹으려는 느낌을 주다보니까 딱히 시민들이 호응하지 않고 있고, 새로운보수당도 유승민, 김무성이 금뱃지 보장받으려는 느낌이 물씬 풍기다 보니까 딱히 뭔가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고요.

    황교안 정말 비호감인데 오히려 일관되게 한 방향으로 가다보니까 운도 따르네요.

    • 해양장미 2019.12.21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황교안이 상승세 타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확장성이 5년 전 문재인보다 더 낮습니다.

      이번 총리, 법무장관직에 정세균과 추미애가 나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각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요.

      황교안의 운이 계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총선에서 못이기면 그의 운은 끝납니다.

총선을 앞둔 판도 -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정치 2019. 12. 13. 13:3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uIZhqQwjs9Y

 

 시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1에서 10부터 나누고, 그 중 1을 최고 관심층, 10을 아예 무관심한 층으로 놓고 본다면 그 숫자는 1이 가장 적고 10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관심층일수록 숫자가 적고, 저관심층일수록 숫자가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내년에 고관심층만 가지고 총선 하면 자유한국당이 이길 겁니다. 이 정권의 문제는 매우 심각하니까요. 그러나 저관심층이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엔 아직 문제들이 불투명하고 어렵습니다.


 

 최순실과 조국 문제에 대중들이 유독 불타올랐던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교육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동/청소년을 키우는 부모들은 대체로 정치적 사안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시간/체력/정신적인 여유가 대단히 불충분합니다. 대형 교육비리 문제처럼 관심을 확 끄는 문제만 들여다보는 비율이 높은 것입니다.


 

 총선 때까지 각 당에게 중요한 건 신뢰를 쌓고 브랜드를 만드는 겁니다.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각 사안들을 충분히 들여다보고 판단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어찌 보면 유권자가 투표를 하는 매커니즘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더 믿을 만 해 보이느냐, 어느 쪽이 더 세련된 상품 서비스 같으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몇 년 마다 한 번씩 핸드백이나 코트를 사는 것처럼 투표를 한다고 생각해도 별 문제 없을 겁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에 비호감을 표시하는 유권자가 너무 많습니다. 사람의 심리 매커니즘을 고려할 때, 비호감은 호감에 우선합니다. 사람은 좀 아니다 싶은 건 피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차피 모든 것을 잘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조금 위험하다 싶은 건 피하는 쪽이 안전하기 때문에 그런 형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생긴 비호감을 줄이는 건 매우 어렵고, 대선 이후 3년 가까이 지나도록 자유한국당은 이미지 개선을 못 해냈습니다.


 

 또한 이 정권이 드러내고 있는 문제들은 대체로 그 내용이 복잡한 것들입니다.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총선을 앞두고 사건들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도, 주변에 그거 어떤 사건이냐고 길지 않은 질답을 나누는 정도에서 그것에 대한 이해를 마칠 것입니다. 충분한 이해가 잘 안 되지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패배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아마 유권자들을 비난할 겁니다. 그러나 비판해야 하는 대상은 자유한국당이지 유권자가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유권자들은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치병에 걸리면 내가 지지하는 쪽이 이길 때는 위대한 국민, 내가 지지하는 쪽이 질 때는 국개로 인지하게 되는 착란이 생기기 쉬운데요. 그건 정치병의 주요증상입니다. 유권자의 특성은 원래 정해져 있는 것이고, 그건 게임의 룰 같은 겁니다. 지고 나서 룰을 탓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유권자의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특성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민주정을 그만하길 주장하면 됩니다. 보통선거를 그만하는 것도 절충적 대안이 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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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샤이닝데이 2019.12.13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맞는 말이긴 한데,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게 딜레마 같네요.

    뒤쳐지고 있는 정당이 앞서나가는 정당을 잡으려면 차별화하거나(포지티브), 공격하는 것입니다.(네거티브)

    포지티브한 방향의 가장 큰 단점은 정치 저관심층으로 잘 닿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관심층에게 효과적으로 닿을만한 것은 전부 포퓰리즘적인데, 자유한국당은 어찌보면 이는 이미 충실하게 실행 중이죠. 효과가 있으면 곧 드러날테니, 이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고.

    네거티브할 만한 것들은 현재는 저관심층이 보기에는 전부 음모론 비스무리한거란 말이죠. 정확히 말하자면, 문재인 정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정당화는 민주적 정통성에 있습니다. 선거로 뽑힌 권력이라는 거죠. 네거티브할 수 있는 최선 방향은 그러므로 민주적 정통성이 없음을 보여야하는데 그렇다면... 태블릿 PC라도 찾아봐야 하나요?

    • 해양장미 2019.12.13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 않습니다. 네거티브야말로 저관심층에 잘 안통합니다. 정치 저관심층은 정치 자체에 지긋지긋해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포퓰리스틱한 것도 최근 정치학에서 회자되는 계열의 포퓰리스틱함이라면 열광적인 지지층 결집에 주로 유용합니다.

      포지티브한 방식을 장기적으로 이야기하고 실현하는 것만이 저관심층에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식입니다.

      네거티브한 방향은 사회 전반의 이슈가 되었을 때만 저관심층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그러려면 중간에서 중간보다 좀 더 낮은 정도까지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요.

      https://oceanrose.tistory.com/1125

      이런 거 아니면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 minddiver 2019.12.13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에 언급하신 사안은 사실 시간이 너무 지나 지금에 와서는 검찰수사로도 손을 댈수 있는 영역이 아니어 보이는데요.

      현재 검찰이 하고있는 청와대 감찰중단 의혹, 하명수사 의혹, 우리들병원 관련 문제 등은 별 기대할게 못되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9.12.13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안이 깔끔하게 매듭이 지어지거나 이슈화가 크게 되어서,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정확하게 누가 문제라고 쉽게 인지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효력이 생깁니다.

      총선까지 그게 잘 될거라고 일단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2. O44APD 2019.12.13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증오가 극에 달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정부가 국가의 쇠퇴를 불러오는 정치를 하고 요즘들어서는 최소한의 장점이였던 도덕성도 붕괴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애들을 왜 지지하냐에 대한 푸념같은거겠지요.

    저는 종종 이야기했지만 정치는 일종의 세일즈로 보고있는지라, 계급배반 투표를 부정하는 사람이지만 그 감정을 품울수 있겠다라는 심정 자체는 이해할려고합니다.

    물론 그게 현실적이냐라고 묻는다면 별개지만요.

    • 해양장미 2019.12.13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정치에 관심이 어느 정도 이상 있으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쪽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영향을 받긴 합니다. 그런데 그게 꼭 자유한국당이나 새로운보수당으로의 표심으로 귀결지어지는 것은 아니고, 숫자가 더 많은 정치저관심층은 현재 수준으로 복잡한 사안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게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3. 2019.12.13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카일10 2019.12.13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k는 한국당이 다시 탈환하겠지만 최대 지역구인 수도권(특히 신도시)거주하는 3040, 화이트칼라 때문에 크게 기대는 안 합니다... 막긴 막아야 하는데 막을 수단과 인물이 참 없습니다.
    보수측이 예전부터 지자체장 선거도 더 이기고 국회의원도 많이 배출했는데 어째 0선의 황교안 말고는 리더가 없는지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13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정치판 자체가 질이 떨어지게 된 지 오래입니다. 가장 유능하고 개혁적인 인물들이 정치판에 좀처럼 뛰어들지 않지요. 금전적 보상도 민간이 낫고, 딱히 명예롭지도 않고, 인생을 걸고 따를 만한 지도자도 없고. 정치하려는 청년들은 군소정당 들어갔다가 소모되고 사라지고.

      그런 와중에 주도권을 민주당이 쥐게 된 것입니다. 사실 양쪽 다 상태가 안 좋은데, 민주당이 상위 포지션이 된 거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5. 퐁퐁123 2019.12.14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는 생각이 점점 정치권에 인재 수급도 안되고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이런 흐름으로 몇십년 지나다 보면 결국은 보통선거제가 붕괴하는 날이 올 것 같다는겁니다.
    어느정도 민주정의 탈은 유지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시민마다 계급이 갈리고 그 계급에 따라서 사실상 표가 차등해서 주어지는 시대가 그리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는 이민이 훨씬 더 보편화 되어 있을테니 능력 있으면 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민을 갈 것이고 능력 없으면 기본소득 정도나 받아 먹으면서 안분지족하고 살겠죠 뭐
    지금의 완전 민주정 보통선거제라는 제도의 이상을 실현하기에는 현 인류의 수준이 아직 모자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선거제가 점점 약화되어 가는 흐름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그런 것 같긴 하지만 이 나라가 이런 쪽으로는 단연 최선두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세가 변하지 않으면 보통선거제가 파괴되겠지요. 정보혁명 이후 시민들의 대중참여가 늘어나고, 기존 미디어가 약화되는 추세가 되면서 정보검증이 어려워지고 전달되어야 할 정보가 잘 전달이 안 되는 역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적 마인드의 약화도 전방위적으로 보이고 있고요.

      저는 보통선거제가 이상적인 제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민주정 발달사를 보면, 그게 자유주의 철학자들 사이에서 발달한 건 아닌 걸로 보이거든요. 사회주의자들이 집권을 노리면서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투쟁하다보니 그리 된 쪽에 가깝지 않나. 제가 보기엔 그렇게 보입니다.

    • 퐁퐁123 2019.12.14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정과 보통선거제는 처칠의 말대로 지금으로서는 그나마 가장 나은 차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흐름으로 가면 점점 그것조차도 한계에 다다를거고요.
      1인 1표 원칙이라는건 어떻게 보면 참 무식한 방법이지만 그만큼 악용당할 여지가 적다는 점에서 이 나라의 수능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sf공상에 가까운 생각이지만 인류가 이것보다 더 좋은 제도를 고안하고 원활하게 운용하려면 앞으로 기술이 발달해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트랜스휴먼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이 유독 심하긴 하지만 현재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근본적으로 결국 현 인류의 한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6. 윈브라이트 2019.12.14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선거에서 보통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1분안에 홍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대선 때는 유권자들에게 왜 그 후보가 다른 후보자가 나은지 설명을 하려면 그 후보의 장점을 많이 어필하는 전략이 필요하고, 간결하게 장점과 메세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후보는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권 중간에 치러지는 총선은 약간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일단은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보자"는 심리는 간단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심리를 자극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제 지인들에게 내년 총선 투표를 권할 때 자한당이 좋다고 한다거나 그들의 장점을 내세우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쟤들부터 막고 보자"는 식으로 이야기하지요. 물론 자한당이 더 나은 정당이었으면 그 말에 무게가 더 실리겠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역대 총선에서 야당이 예뻐서 찍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부 정부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찍었죠.

    저는 그리고 정부여당의 지지율에 과대표집이 섞여 있다고 생각하고, 비슷한 맥락에서 비호감/호감 조사에서도 어느 정도 그로 인한 오차가 섞여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로서 자한당이 비호감 1등 정당이라는 사실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으나, 박근혜가 당선됐던 2012년 대선 즈음에서도 새누리당의 비호감도는 50%대 후반~60% 초반에 육박했었고 그 당시 민주통합당의 비호감도(50% 초반)보다 높았습니다. 1년 반 전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비호감도가 80%에 달했는데, 그에 비하면 저것도 많이 내려온 겁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해주신 의견에 어느 정도는 동감도 갑니다. 다만 관련하여 몇 가지 생각이 있는데요. 일단 이 정권 문제를 이해시키려면 청자에게 어느 정도 이상의 정치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관심도가 매우 낮은 유권자에게는 네거티브 전술이 원천적으로 안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한당은 정말 찍기 싫어하는 유권자가 꽤 많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더 그렇습니다. 그 심리를 개선시킬 만한 그 무엇도 자유한국당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3040 여성은 여전히 민주진보계에 몰표를 줄 확률이 높습니다.

      과대표집의 문제는 어느 정도 동의하는데, 제가 지선에서도 느꼈던 게. 여론조사에 응답을 안 하는 유권자들이 굳이 나와서 투표를 해야지 숨은표심이 발현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샤이보수가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샤이보수들이 어느 정도 희망을 가지고 투표장에 나가서 투표를 해야만 영향력 행사가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보수정당에 표를 던져주던 유권자들이, 내년 총선 시점에서 정치에 질려서 투표를 포기할지, 투표장에 가서 문재인 정권을 굳이 심판할지는... 자한당이나 새보수당이 하기 나름인 면도 분명 있을 겁니다.

    • 윈브라이트 2019.12.14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3040 여성층은 아마 전세대 모든 연령층과 계층 중에서 자유한국당을 가장 혐오하고 찍기 싫어하는 부류일 겁니다.

      과대표집의 문제는, 저는 지선 때보다는 이번 총선 때 보수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억지로라도 나올 요인이 좀 더 많다고 보고 있고, 말씀하신대로 자한당이나 새보수당이 공천에서 어떻게 하는지도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진박+옥새런급 초대형 병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콘크리트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나갈거 같긴 한데, 황교안의 잠재력이 안 좋은 쪽으로 무궁무진한지라 그게 저는 가장 불안합니다. 박찬주 사태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거든요.

    • 퐁퐁123 2019.12.14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기에 현 정치판에 질려버린 정치 저관심층을 잡으려면 보수정당쪽에서 강한 반페미 액션을 거는 것 정도밖에 없을겁니다.
      여론조사에서도 2030남자들의 무당층 퍼센티지는 제일 높게 나오고 여론조사에 정치 저관심층들은 응답하지 않는다는걸 고려하면 더 많은 잠재적 표들이 빙산 밑에서 숨어있다는 것이죠.
      어차피 정치 고관심층들이나 맹목적 지지자들은 어느 당에 투표할건지 이미 다 정해져있을거고요.
      보수정당쪽이 조금이라도 승률을 높이려면 잘려진 빙산의 일부처럼 떠돌고 있는 이 정치에 큰 관심 없는 2030남자들을 반페미 이슈로 잡아내야 할겁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면 자한당 일부가 안티페미 담론이라고 극우화된 안티PC 담론에 손 대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당장 어찌 표를 좀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쪽으로 가면 확실하게 망하는 길이 될 겁니다.

    • minddiver 2019.12.14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티페미니즘 선언은 예전에 해양장미님도 하셨던것 같고, 지금 한국상황에서 극단적화된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움직임은 안 나올수가 없는 상황이라 봅니다.

      극우화된 안티페미 담론은 어떤것이고, 문제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저는 일부 안티페미들이 여성혐오 선동을 일삼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 극단적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운동은 어떻게 전개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자한당이든 변혁이든 현재의 극단적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면 당연히 2030대 남자들에게는 어필이 될 겁니다.
      하태경이나 이준석 같은 경우에는 여러번 래디컬 페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는데 이와 관련해서 응원하신다고 하셨던것 같고, 자한당에서는 별로 이런 쪽으로 관심이 없는것 같다가 이번주에 뉴스가 나온것을 봤습니다.

      [이슈] 한국당, ‘젠더 이슈’ 본격 참여해 2030 남성 표심 이끄나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40946
      딱히 이 기사만으로는 극단적이거나 극우적인 발언이나 분위기를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안티페미라는 말 자체가 영어 뜻상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뜻이어서, 안티페미를 전부 극우라고 설정하면 페미니즘에 비판 또는 반대하면 극우라는 뜻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말장난같긴 하지만 이게 말이 프레임을 만들기 때문에 안티페미 자체를 극우 로 놓으면 페미니즘을 강하게 비판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극우처럼 보이게 될겁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함께 가야 할 ‘양성’이고, ‘성’이라는 단어를 써서 양성을 희석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헌법에 양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양성이 함께 가도록 물리적인 법 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에서는 일단 이 부분이 전형적인 극우-안티PC에 해당하는 발언인데요. 이 말은 래디컬 페미니즘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퀴어를 부정하는 발언입니다. 즉 간성(Intersexual)이나 DSM-V의 Gender Dysphoria등을 부정하고 시작하겠다는 발언이 됩니다. 우익 기독교계에서 퀴어에 무척이나 부정적이고 적대시하는 것과 연관이 있지요.

      링크하신 기사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저 포럼에서 젠더라는 어휘 자체에 대한 부정적 주장도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Sex와 Gender의 구분부터 부정하는 19C급 반지성주의 백래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래디컬 및 래디컬을 포용하는 페미니즘이 휴머니즘과 다원주의, 그리고 시민평등에 위배되며 본질적으로 반지성주의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에 반대합니다. 그러므로 마찬가지로 어떠한 방향이건, 다원주의와 시민평등에 위배되며 반지성주의에 해당하는 건 반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안은 그냥 휴머니즘이고 평등주의면 됩니다. 다들 답을 모르고 있는 게 아닐 겁니다. 그러기 싫을 뿐이지요.

    • minddiver 2019.12.14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를 읽다가 저는 놓쳤는데, 지적하신 부분이 옳은것 같습니다. 사실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하면서 세트처럼 동성애에도 매우 강한 반감을 드러내는 부류를(기독교 때문이던 아니던) 매우 자주 봤는데, 자유한국당이 그런 식으로 다원주의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동조할수 없죠.

      자한당이 요즘 점점 우익 기독교쪽 자금에 대한 의존증이 심해지고 있다고 언급하셨는데, 그러면 이런 쪽으로 점점더 스탠스가 편향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요즘 남녀갈등이 너무 커지다 보니까 성소수자 문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 받는 경향이 있는 듯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14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부터 페미니스트들 중 일부 최극단 과격파와 레즈비언들 중 과격한 일부는 섞여있긴 했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라도 강성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들이 예전부터 있었던 것인데요. 정말 극단적으로 간 래디컬들은 이성애를 부정하고, 여성이 남성을 좋아하는 것은 그렇게 타고난 게 아니라 가부장제에 의한 문화적/후천적 병폐라는 식으로 우기면서 레즈비어니즘이야말로 올바른 성애의 방법이라고까지 주장하기도 합니다. 외부로 잘 표현은 안 하지만요. 당연히 대다수의 레즈비언들도 그런 건 어처구니없는 소리라고 생각들 합니다만.

      그런데 최근에 참 극단적인 것들이 권력 좀 쥐고 앞에 나서면서 눈에 잘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당연히 반발이 없을 수가 없는데, 그 과정에서 우익 기독교 세력과 적대적 공존관계를 형성하는 면도 있어 보입니다. 래디컬 페미를 타파해야 할 상황에서, 퀴어를 타도하면 래디컬 페미가 타도되는 것처럼 선동을 하는 부류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19.12.14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페미니즘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지 못했어서 그쪽 방면으로는 잘 몰랐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페미니즘과 동성애를 도매급으로 싫어하는 부류는, 우선 동성애에 대한 원초적 혐오감(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를 못했습니다.) + 페미니즘과 동성애 모두 좌파나 좌파와 한몸인 인권주의자들 때문에 활개치고 있다는 식으로 세트로 묶어서 혐오하는 경우를 가장 많이 봤습니다. 이런게 제가 느끼는 극우의 전형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류들은 과거 일베의 성장과 몰락과정을 거치면서 주류 담론장에서는 상당히 많이 축출되고 걸러지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최근 젊은층은 많이 자유주의화, 개인주의화되어서 동성애에 대해 호불호는 있어도(호불호야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간섭하거나 혐오하는 경향은 과거에 비해 급감했다 생각합니다. 다원주의에 대한 존중의식도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2030 남성층을 타겟으로 한다손 치더라도 자유한국당이 극우화된 담론으로 나가면 효과는 반감될거라 봅니다.

  7. 루스리 2019.12.14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선거를 그만두자는 주장을 블로그에서 자주 보았는데요, 그것이 타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가능한 것인가요? 오히려 정계에선 선거가 가능한 연령을 낮추자, 즉 보통선거를 확대하자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 아닌지요(동의하진 않습니다만). 또 정말 제한한다고 쳐도 민주주의의 가치 자체를 훼손하지 않는 기준이 있습니까? 보통선거의 한계는 명확하고 분명 동의하지만 그것의 제한이 현 정권보다 민주주의를 덜 파괴할 것인지는 불확실한것 같은데요. 해양장미님은 보통선거의 제한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9.12.14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 블로그를 쭉 보셨으면 이런 이야기도 보셨을 걸로 생각합니다. 데모크라시는 민주정체제를 의미하는 것이지, 특정한 사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주의라는 역어는 오역입니다.

      보통선거는 시민적 기본권과 평등의 기준을 어느 정도 선으로 하느냐의 문제일 뿐, 모두가 선거를 해야 한다는 것 자체는 자유주의의 원칙도 공화주의의 원칙도 아닙니다.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미성년자의 선거권 없음이 통념대로 정치적 선택능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면, 연령을 유일한 일괄기준으로 할 논리적 근거는 무척이나 불충분합니다.

      저는 정치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가 있고, 정치적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시민이 투표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가 필요하듯, 투표를 하기 위해서도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마구잡이로 하는 건 무면허 운전보다 꼭 덜 위험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가능하냐의 문제는, 이대로 가면 보통선거 민주정은 어차피 한계에 부딪치게 될 걸로 생각합니다.

    • 루스리 2019.12.15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정치참여면허에 대한 공정한, 아니면 적어도 설득력이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다면 보통선거가 제한되는데 문제를 느끼지 않습니다. 저도 적정연령이 크게 설득력이 있는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중학생도 적절한 정치적 판단력이 있다면 투표가 가능한 제도를 도입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러한 기준을 만들어낼 수 있나요? 어느 수준의 정치적 이해를 가져야 투표가 가능하겠습니까? '기본적인 이해'가 어떤지에 따라 저희가 배제하고자하는 종교적인 투표자들을 걸러낼 기준이 될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극문들이 정치적 무관심층보다 정치에 대한 이해도는 높을텐데요. 심각하게 왜곡되어있긴 하지만 적어도 필기 시험을 패스하지 못하진 않을 겁니다. 운전에 대한 비유로 치면, 이 사람들은 필기를 못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운전대만 잡으면 폭주하는 난폭운전자 아니겠습니까? 운전면허는 실기로 거를 수 있겠지만, 모의선거를 시행해서 포퓰리스트를 뽑는다고 선거권을 제한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참정면허를 도입할 수만 있다면 사람들이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런 변별을 할 시행기관의 중립성이 보장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선관위보다 정치에 대한 개입 가능성과 영향범위가 더 넓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9.12.15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기본적인 의견은 운전면허시험이 그렇듯, 기준점을 높게 잡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종교적인 투표자를 배제하려는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항상 있고,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기준을 높일수록 오히려 종교적인 투표자의 비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제가 면허제를 설계할 수 있다면 목표는 다음과 같게 설계하겠습니다. 정치 무관심층의 원천적 배제, 면허 보유자의 투표율 확보, 기초적인 정치적 상식의 공유 및 환기 등등이요.

      이 방식의 좋은 점은 일단 전과자 및 (갱신기간을 자주 할 경우) 정신/두뇌활동에 현저한 문제가 있는 사람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하기 유용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투표에 임하지 않을 경우 면허를 박탈함으로 투표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8. 둥둥구리 2019.12.14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님이 생각하시는 정치적 관심도 1, 5, 10의 유권자는 각각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대강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왜냐면 전 1이 젤 적고 10이 제일 많은 게 아니라, 6정도가 제일 많고 1로 갈수록 수가 적어지고 10쪽으로 가는 것도 점점 적어지긴하지만 1쪽으로 가는 경우보단 훨씬 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말하자면 💎다이아몬드 모양을 거꾸로 뒤집은 모양의 그래프가 나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어떤 특정한 사람을 A는 관심도2로 판단할 수도 있고 B는 관심도6으로 판단한다면 분포도는 제각각일테니까요.

    • 해양장미 2019.12.14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 저보다 정치정보 많이 보고 생각하는 시간도 더 긴 유권자, 당직자, 정치학자 및 언론을 포함한 정치 관련 업계 종사자, 직업 정치인 및 그 주변인

      5 : 정치 뉴스를 매일 ~ 1주 4회 이상 보는 수준

      10 : 투표를 좀처럼 하지 않으며 정치에 관련된 매채를 피하고, 정치적 이야기도 피함.

      정도라고 하면 될까요.

정상과 비정상

정치 2019. 12. 8. 22:1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USSUsIUTiP8

 

 

※ 본 포스트는 보시는 분의 정신건강에 대단히 좋지 못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본 포스트를 보기 전에 지난 포스트, 보고 있는 것들을 먼저 봐 주십시오.



 

양예원 사건으로 죽은 스튜디오 실장의 유서입니다.



 

순천시청과 법적 공방을 벌이다 시청에서 분신자살한 어떤 사람의 유서입니다.



 

소방 비리 혐의로 수사 받다 자살한 어떤 소방관의 유서입니다.


 

 이런 게 자살하는 사람이 쓰는 정상적인 유서들입니다.

 

 자살하는 이유와 억울함, 남은 가족이나 친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반드시.



 

 그리고 알려진 노무현의 유서.

 

 나는 이것을 노무현이 직접 작성한 유서라 믿지 않습니다.

 


 나는 가족을 두고 자살하는 사람들 중 유서에 가족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언급하는 게 화장해라.’ 이게 정상적인 유서로 보이십니까? 게다가 노무현은 2002년에 권양숙과 함께 장기기증 공개 서약까지 했던 인물입니다. 당시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


 

 물론 노무현의 죽음에서 이상한 건 유서 외에도 많습니다. 노무현이 죽을 때 지근거리에 있었던, 그리고 여러 번 증언을 바꿨던 이XX 경호과장은 올 4, 청와대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노무현은 구급차가 아닌 이XX의 자가용 승용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인근의 세영병원을 거쳐 멀리 양산에 있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선고가 나왔습니다. VIK, 신라젠, 유시민과 커넥션이 있는 그 양산부산대병원 말입니다. 문재인의 본가도 양산에 있지요.



 본문은 이쯤에서 일단락하고요. 관련하여 자료와 견해를 찾다가 발견한 글 하나가 있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소개하는 글은 최근에 발견하였는데, 노무현이 죽은 지 얼마 안 된 2009615일에 당시 진보신당 당게에 올라왔던 글로 추측합니다. 이상한 점들이 괜찮게 정리된 글 같아 한번쯤 보셔도 좋겠습니다.

 

http://www.laborparty.kr/bd_member/65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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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nddiver 2019.12.08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한 점이 많긴 한데...10년이 넘게 흐른 일이라 제대로 밝혀질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2. 2019.12.0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08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 무언가 물증이 남아있을 만한 사건은 아닙니다. 그러나 관련되었던 사람들은 거의 전원이 남아있지요.

  3. 2019.12.09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카일10 2019.12.09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루킹, ‘盧 죽음에 문 대통령이 관여’ 주장… 읽다보면 카톨릭 관현 음모론도 나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40765

    • 해양장미 2019.12.09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제가 지난 글에서 언급하였는데, 드루킹은 문재인 재수회를 제수이트로 착각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문재인의 뒤에 예수회가 있다는 근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의 뒤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있는 건 확신합니다만.

  5. O44APD 2019.12.09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금도 권양숙 640만불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소시효가 이제 한 3년 정도 남았는데 이건 단순히 정의구현같은걸 떠나서 뇌물먹고 죽었다는 노의 명예를 복권시킬수 있는 유일한 출구이며 여러 의혹들을 찾아낼수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9.12.0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좀 아는 사람들은 대체로 노무현 본인이 뇌물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권양숙이 받았다고 생각하지요. 문제는 부부는 경제공동체란 말입니다.

      권양숙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사하려면 일단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수사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재신임 문제에 대하여

정치 2019. 12. 5. 16:2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iIPH8LFYFRk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종료는 절차상으로 분명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황교안 대표의 전횡이며, 나경원 본인이 그걸 수용할지언정 나는 그것을 수용할 마음이 없습니다.


 

 예전에 공개적으로 몇 번 표명한 적이 있었지요. 나는 나경원 편 들 거라고요. 언젠가 나경원과 황교안이 충돌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이런 양상이 되네요.


 

 황교안은 천운은 따르는 인물일지 모르나 민주정당의 대표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만일 차기에 황교안이 대통령이라도 된다면, 그는 박근혜-문재인에 이어 또 문제 많은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와중에 박찬주까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였습니다. 그러니 나도 좀 결정을 내려야 하겠습니다.


 

 별다른 변화가 없는 한, 황교안 대표 체제로 자유한국당이 총선에 임하는 한 나는 가급적 자유한국당에 비례표를 주지 않겠습니다. 아마 지역구 표도 안 주게 될 것 같습니다.



 하태경이 신당 만든다는데... 일단 나의 마음은 그 쪽에 있습니다. 나는 이번 국회에서 가장 잘 한 의원이 하태경이라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열심히 한 의원이라면 보상도 필요하겠지요. 그러니까 나는 일단 하태경의 신당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려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나는 선거법 개정 찬성. 공수처는 물론 절대 반대. 어려워도 일단 다당제 갑시다. 문재인도 임기 채우기 힘들 거 같은데, 대통령제도 그냥 유지될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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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257 2019.12.05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의 당대표 시절과 상당히 닮은 것 같습니다.

  2. 2019.12.05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O44APD 2019.12.05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나는 달창부터 시작해서 선거때 미국 개입말라 발언까지 계속 물먹는 모습만 보여줘서 내처냈어야했다는 입장이긴한데 음.. 이런식은 썩 좋은 모양세는 아니군요 애매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나경원보다 원내대표로 나은 건 윤상현 정도를 뺴면 없다고 생각하고요. 별개로 절차가 최악입니다.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의 대표인데요.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물으려던 나경원 원내대표를, 황교안 대표가 그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 임기연장을 안 하기로 의결함으로 처리해버린 겁니다. 괜히 비박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게 아닙니다.

      그 문재인도 당대표 시절에 이렇게까지는 안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같은 인물이 차기 대통령이라도 되면 참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겁니다. 박근혜, 문재인처럼 100% 청와대 정치 할 인물입니다.

  4. 셀레우코스 2019.12.05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빠들도 더더욱 문제입니다. 나경원은 좀 싸웠으면 좋았을텐데요. 저도 원내대표론 윤상현을 응원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경원이 만약 맞서 싸우면 황교안한테 대미지는 줄 수 있지만, 나경원도 이익을 볼 게 별로 없습니다.

      만약 원내대표직을 유지한다 해도 상처뿐인 승리일 겁니다. 나경원 입장에서 원내대표 한 번 더 하는 것 자체는 별 의미가 없지요.

  5. 우동닉 2019.12.05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491538

    윤상현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치 별 관심 없었을 때의 인상은 박근혜의 딸랑이 같은 이미지였었지만, 요즘 보면 윤상현이 자한당의 마지막 희망 쯤 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윤상현이 원내대표 되고, 황교안이 어떻게 좀 통제가 된다면 자한당을 다시 봐 줄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황교안이 대선후보로 강력해지면 안 됩니다. 윤상현이 대선 나가는 게 훨씬 낫겠네요.

  6. minddiver 2019.12.05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적 판단을 내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렇게 자유한국당이 악수를 자꾸 두고 자멸하는걸 보니, 저는 현재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많은 악재가 있지만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률을 상향하겠습니다. 이런 식이면 중도층 표심에서 자꾸 자유한국당이 멀어지는데 많은 경합지역들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이기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정국이 한치 앞도 안보이네요. 어떤 정치적 판단을 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돌아가는 모양새가 이리 되면 1:1 승부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대 다 승부가 될 것 같은데요.

    • minddiver 2019.12.05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자한당이나 보수세력을 자체를 지지하는게 아니고, 그동안 실망한것들이 상당히 많다 보니, 다대 다 승부가 현실화되면 정치적 판단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심해봐야할것 같습니다.

  7. 페네트라티오 2019.12.05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태경 의원 개인에 대해선 그닥 나쁜 감정이 없지만, 표만 갈라먹는 결과가 나오면 안되니 저는 큰 변화가 없으면 총선에서는 지역구, 비례 모두 자한당을 뽑을 생각입니다. 총선에서 이기지 않으면 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기 힘드니까요. 다만 대선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황교안의 됨됨이 이전에 총선의 결과에 따라 대선 구도도 크게 요동칠 것 같습니다. 만약 오세훈이 생환한다면 자한당의 대선후보도 좀 더 다양해질테니까요.

    • 해양장미 2019.12.05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련하여 지역구는 룰 변화를 봐야 할 것 같고요. 비례는 현행룰로도 하태경 신당이 3% 이상의 득표를 할 수 있다면 하태경 신당에 표를 줘도 문제는 없지 싶습니다.

      중요한 건 민주당 의석수가 줄어드는 겁니다. 정의당이 의석을 많이 따더라도 민주당이 의석을 적게 따는 게 좋습니다.

  8. 만신전 2019.12.05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하태경 의원은 자연히 좋아지더라구요. 신당 만드는줄 몰랐는데 정말 젊고 열심히 뛰는 당이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19.12.05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자한당에 복당하지 않은 바른정당 파벌이 바미당에서 갈라져 나오는 모양새라 큰 기대를 하긴 어렵다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향후 만일 문재인이 임기를 못 채울 경우를 생각해보면 다당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9. 페네트라티오 2019.12.05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는 문재인이 임기를 채우기 힘들 것 같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총선에서 보수 야권이 150석을 넘겨도 탄핵은 힘들어 보입니다. 만약 정의당과 대안신당 등 친문의 입김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당들이 탄핵을 찬성하는 일이 벌어져도 저 사악하고 양심은 존재하지 않는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나올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의석수가 120석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가정해도 어려워보이는군요. 그렇다고 이미 5년차 레임덕이 온 청와대를 국민들이 그대로 놔두리라는 생각도 안들고, 정국이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핵은 총선에서 민주당 의원들 당선되는 명단을 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진박공천했던 박근혜도 탄핵당했던 걸 생각해보면 아무리 민주당이 양심 없고 맹목적인 정당이어도 불가능까진 아닐 것 같습니다.

    • 페네트라티오 2019.12.05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재일씨는 불가능하다고 보더군요. 보수우파는 순진해서 탄핵을 찬성했지만 좌파는 안 그렇다고요. 진문 공천하고 그들이 대거 낙선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은 다른 계파나 쓴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자한당은 친박 비박 나뉘어 있기라도 했지, 민주당은 아예 친문 일색이니까요. 태극기 부대보다 훨씬 많은 이른바 진보 대학생, 파시스트들이 발광할게 뻔하고 좌파에는 조선일보 같은 취재력과 영향력을 갖춘 언론도 없습니다. 민주노총처럼 머릿수를 채우면서 탄핵을 밀어붙일 세력도 없고 말이죠. 박지원과 김무성 역할을 할 인물도 없습니다. 탄핵은 저들이 분열되어야 가능합니다. 근데 분열은 커녕 오히려 뭉치고 있습니다. 만약 민주당이 총선에서 지더라도 박근혜가 어떤 꼴이 났고 자한당이 어떤 꼴이 났는지 뻔히 아는 것들이 탄핵을 찬성한다?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06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 세력이 의석 좀 먹으면, 유사시 이재명 세력이 문재인 편 들 것 같습니까. 호남 세력은 어떻고요. 민주당 최대 계파 민평련이 유사시에도 문재인 편 끝까지 들어줄 거라 생각하십니까. 지금 이미 청와대는 와해 상태나 다름없는데, 만약 민주당이 총선 패배하고 레임덕이 제대로 오면 문재인에게 뭐가 얼마나 남을 것 같습니까.

      정확히 4년 전만 해도 박근혜 탄핵을 상상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 때 누군가가 박근혜 탄핵될 거라고 하면 거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했을 겁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임기를 못 채울 경우의 수는 탄핵 외에도 있습니다.

  10. 윈브라이트 2019.12.05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기 4달 남은 원내대표 자리가 뭐가 그렇게 좋다고 다들 달려드는지... 아무래도 원내대표도 공천권에 적잖게 영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저는 전쟁 중에는 말을 갈아타는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나경원이 미워도 그 후임 후보들이 또 너무 쟁쟁해서 별로 기대가 안 갑니다.

    • 해양장미 2019.12.06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나경원이 재신임을 못받을 정도로 잘못하지 않았고, 물러나야 한다면 당연히 황교안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러니까 황교안의 이런 전횡을 납득할 수 없고, 투표로 의사표현을 해 줄 생각입니다.

    • 윈브라이트 2019.12.06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투표는 모르겠습니다. 제 총선 투표 기준은 단 하나입니다. 어디를 찍어야 문재인과 민주당이 제일 아플까.

  11. 퐁퐁123 2019.12.05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글의 모든 내용에 흔쾌히 동의합니다.
    사이비 종교같은 친문당과 친박당만 있는 현재의 양당제로는 이 나라에 아무런 희망도 없습니다.
    친문도 친박도 아닌 나머지 절반 가까이의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고 21세기 한국을 이끌어나갈만한 역량이 있는 국민정당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지금은 비록 미약할지라도 지금의 작은 새싹이 잘 자라나기만 한다면 그것은 큰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이 나라를 바꿀 수 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9.12.06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시점에 와서 퐁퐁님의 오랜 주장에 결국 어느 정도나마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양당제 자체가 주된 문제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현재의 양당은 그냥 넘어가주기는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일단은 선거법이 어찌 될지 좀 봐야겠어요.

  12. 2019.12.06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06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단독으로 이길 경우 황교안이 차기대선후보로 강해진다는 걸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게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3. 대포동 2019.12.06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3048997
    얼마 전에 자유한국당 당직자 지인으로부터 황교안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도부에서 차기 원내대표로 윤상현을 강력하게 밀고 있다는 소문 아닌 소문을 접한 적이 있는데 최근에 자유한국당 돌아가는 형국을 보니 저 얘기가 들어맞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06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일 윤상현이 원내대표 하고, 실질적으로 자유한국당의 운영은 윤상현이 하고, 황교안의 언행은 통제되는 수준으로 돌아갈 경우에는 자유한국당을 다시 돌아봐 줄 용의가 있습니다.

    • 대포동 2019.12.07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58586
      일이 참 재밌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19.12.07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포동//그냥 일방적으로 자유한국당쪽에 안좋은 소식 아닌가요? 그나마 능력있어보이는 윤상현이 사퇴한다는건데요.

문재인의 우연

정치 2019. 12. 4. 19:2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TS_6MvZ9GTQ

 


 

 요새 돌아가는 현실은 참으로 드라마 같습니다.



 오늘 청와대로 돌격하는 윤석열과 검사들을 보면서, 이러다가는 작가들 다 굶어 죽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뉴스가 제일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이에 여당대표 이해찬이 특검을 주장하는 웃픈 상황이 나왔습니다. 어제부터의 설전에 이어 역시 이게 대한민국 정치다 싶습니다.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 일어나지요.


 

 이 와중에 청와대는, 김기현 제보는 캠핑장서 우연히 안 공직자가 했고, 첩보 문건은 윗분 보기 좋게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아... .


 

 네. 그런가 봅니다.


 

 수 없이 많은 별들 중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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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셀레우코스 2019.12.04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렴치한 자들입니다. 문희상이 설마 선거법이랑 공수처를 직권상정하진 않겠죠?

  2. minddiver 2019.12.04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최근의 상황에서 만화 20세기 소년을 느낍니다. 20세기 소년에서 우민당이 집권한 상황같습니다.

  3. 복서겸파이터 2019.12.04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36837&ref=D
    그 공직자가 김기현이 말한 그 사람 맞군요. 진실을 덮는 것도 불과 몇 시간 안가는군요.

    현재 그 분은 보은인사로 울산시 경제부시장하고 있군요. 경제부시장들이 주로 문제군요. ㅎㅎ

    • 해양장미 2019.12.04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77770&viewType=pc

      이 기사에 나오는 'ㄴ국장'이 송병기일 겁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0823157700057

  4. 페네트라티오 2019.12.04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진정한 야당입니다. 검찰이 아니었으면 이대로 쭉 흘러가다가 총선 결과도 영 좋지 않게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저들은 윤석열을 임명하면서 그가 자신들의 편이었기에 자유한국당을 족쳤다고 생각했겠지요. 그가 정치권의 입김에 영향을 받는 흔한 일개 검사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86세대가 주류인 자칭 민주진영은 정말로 민주주의를 위해서 투쟁한 게 아닙니다. 민주화는 5공 당시 범야권이 방향을 잡고 그들을 지지하던 그 윗세대가 전 국민의 열망을 통해서 이뤄낸 것이지요. 대학 운동권은 수족에 불과합니다. 넥타이 부대와 같은 다른 세대까지 그들과 함께 했기에 민주화를 이뤄낸 것임에도 저들은 민주화를 자신들만의 유산처럼 여겼습니다.

    NL이 절대 다수였고, 지하에서 김일성이나 숭배하기 바빴던 작자들이 민주주의 어쩌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저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잡고 주체사상이든 사회주의든 반미, 반 자본주의 투쟁을 하기 위해 민주 진영에 기생한 자들입니다. 저들은 민주팔이에 불과하며 민주주의조차도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 추구했을 뿐입니다.

    박근혜는 그 개인의 오만함으로 보수 진영을 망가뜨렸습니다. 하지만 좌파는 노무현 이후 망가진 자들 밖에 안남았으며 그들에게 진영 전체가 장악당했고, 그 자들이 정권까지 잡았습니다. 박근혜와 현 민주당 정권이 보여주는 해악의 정도가 비교가 안되듯이, 그 결말 또한 비교가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04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과적으로 문재인의 윤석열 임명은 그야말로 제 무덤을 판 격입니다. 얼마나 문재인이 많이 후회했을까요.

      86 운동권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게 아니라고 해야 의미가 명확하겠습니다. 그들은 민중(인민)민주주의를 추구했지요. 그러다 전향한 사람들은 이젠 86 운동권으로 안 불리는 거고요.

      운동권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자신들의 사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있지요.

  5. 샤이닝데이 2019.12.04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리버스터 구경을 다시 해보나 싶었는데 말이죠.

  6. Lastinches 2019.12.04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이 그때도 남아있다면, 윤석열은 몇십 년 후에 교과서에 이름이 오를 인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7. 샤이닝데이 2019.12.04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정말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공수처장을 합의해야하는 순간이 온다면, 죽기살기로 윤석열을 공수처장으로 올려야합니다.

    자고로 반부패의 정신은 먼저 집권여당을 향해야하는 법입니다.

  8. 대포동 2019.12.04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477170
    아무리 사탄들이 미쳐 날뛰어도 시간은 점점 윤석열의 편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탄핵정국 당시의 박근혜도 저 정도로까지 허술하지는 않았습니다. 유사기관지인 한겨레마저 이렇게 나올 지경인데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런지요.

  9. 2019.12.05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건 공산주의 낙원이나 어떤 이상향을 만들려고 하는 것과 거리가 멀고, 거의 남미화를 추구하는 걸로 보일 정도입니다.

  10. 대발290 2019.12.05 0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증거랍시고 들고 나오는 저 허접한 문건을 보니
    때마다 들고 나왔던 박근혜정부의 문건들도 왠지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한편으로는 이 사람들도
    이렇게 빨리 자신들의 악행이 드러날지 몰랐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조국이 법무장관이 된후 검찰의 손발을 묶는 등의 단도리를 한 뒤였다면
    이렇게 임기내에 터져나오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리멸렬한 야권 상황에 뒷일은 안심하고 해먹었던걸까요

    좌우간 한귀퉁이가 허물어져 가는 악당들의 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의 경우 저는 탄핵은 당연했고, 이후 형량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형기를 다 살 가능성이 0에 지극히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정권에서 뭐라 죄를 주장하건 별로 신경을 안 썼습니다.

      저는 이 정권에 상황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원천적으로 없다고 추정합니다. 그러니까 상황이 이렇게 꼬였다고 보고요.

    • 대발290 2019.12.05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물론 박근혜의 탄핵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다만 지금의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국면 전환용으로 하나둘 들고 나온 것들이 조작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었습니다.
      더불어 박근혜 전대통령이 이나라를 위해 마지막으로 해야할일은 그건 자신에게 주어진 형기를 모두 마치고 출소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후에 높은 확률로 형을 살게될 문재인이 전례를 들먹이며 중간에 출소하는 꼴을 미연에 방지할수있지 않겠습니까 죗값은 누구든 확실하게 치뤄야죠

  11. 페네트라티오 2019.12.05 0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정수석실에서의 조국은 그냥 얼굴마담이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원우와 유재수, 김경수 등이 함께 지휘체계를 무시하고 윗선과 직접 수작을 부렸을거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났고, 개인비리에 대한 수사도 충분히 이뤄졌음에도 구속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뭔가 검찰에서 추가적인 진술과 조사, 그리고 모종의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혼자서 모조리 덤탱이 쓰고 죽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 혼자 해먹으려고 한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임종석이 종로 지역구에 못 나오는 것도 그가 바지사장이라 정세균이 거부하는 것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청와대 내부의 권력구조는 박근혜 정권보다 훨씬 더 심하게 뒤틀려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개인비리를 넘어선 직권남용을 통한 선거개입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고구마 줄기처럼 묶여서 끌려나오는 온갖 비리들을 보고 있자니 최순실이 양심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비리에 얽힌 자들의 숫자와 액수의 측면에서 전 정권과 비교도 되기 힘든 수준인 것 같습니다. 민중독재를 옹호하는 놈들이라 그런지 해먹는 것도 집단적입니다. 민주당은 존재해선 안될 정치낭인 패거리 집단입니다. 문재인이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정수석 당시 조국이 본인 업무에 어느 정도의 관심이나 태도를 보였을지 자체가 좀 의문입니다. 재임 당시부터 일을 안 한다고 느꼈거든요. 즉 지휘체계 무시부터 조국의 동의와 방임 아래 이루어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저는 일단 추정합니다. 어쩌면 안경환이 낙마한 시점에서 조국의 계산이 좀 어긋났을 수도 있겠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 정권 요인들과 최순실의 결정적인 차이는, 최순실은 대략 황금알을 슈킹한 거라면 이 정권 요인들은 거위 배를 가른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액수보다 내용이 중요합니다. 다만 이 정권 요인들만 그런 문제를 저지른 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이나 보수진영 쪽에도 거위 배가르기에 동참한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MB정권이나 박근혜 정권때 요직에 있던 사람들, 권력 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사람 제법 많습니다.

  12. O44APD 2019.12.05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핵심은 문재인이 검찰 정기이동이 있을 2월까지 버틸수 있느냐인데 요즘 돌아가는 정세를보면 못버틸것 같습니다.

    피의사실공표금지는 조국을 포함한 범여권이 자신을 언론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한 방어막을 치기위해 강화한 것 같은데 정보가 덜 도니까 역으로 문재인 친인척 고래고기 발언같이 서로 손발이 안맞는 증언이 나오는 등 역효과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해 내에 최대한 검찰이 대미지를 줘야 합니다. 그래야 공천과 경선에 영향이 갑니다.

      집권여당의 공천과 경선이 흔들려야 검찰도 삽니다. 요새 보면 이미 정권 요인들이 총선으로 도망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마 경선과정에서 이런저런 무리수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13. 윈브라이트 2019.12.05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의겸은 흑석동 집 팔고 전북 군산에서 총선 출마 준비하고 있는거 같더라고요. 고민정도 총선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고 있고요. 윤건영은 서울 구로, 윤영찬은 성남중원, 정태호는 서울 관악을, 이용선은 양천을 출마가 예상됩니다. 청와대에서 탈출하는 생쥐들, 싹 다 선거에서 쓸어버렸으면 좋겠는데 어찌될지요.

    • 해양장미 2019.12.05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로 다들 좀 쉬운 곳만 노린다는 인상인데요. 각 지역들 인상이, 본선 나가면 당선되긴 쉬울 겁니다. 경선에서 잡음이 좀 나오면 좋을 텐데요.

  14. 스스로학습 2019.12.05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영화나 소설보다 현실이 재밌다는 사실을 저도 어제 알았습니다ㅋㅋㅋㅋ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대서 이게 무슨 소설에나 나올 문구인가..ㅋㅋㅋ싶었는데 진짜더라고요

    이번에 석연치 않은 의혹들 다 밝혀져야 하는데요..특히 울산 선거개입이요..이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어찌 보면 박근혜 탄핵 사유만큼이나 심각한 일인데 역시나 좌파쪽이라서 그런지 국민들의 분노를 덜 사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박근혜보다 더 나쁘면 나빴지 결코 현 정권이 더 나은게 없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12.05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엔 이 정권의 잘못이 정말 아주 많~은데요. 지금까지 나온 울산시장 부정선거만 해도 충분히 탄핵사유가 되고, 이것만 해도 최순실 비선 국민주권 위반보다 결코 가벼운 건이 아닙니다.

      문제는 지금 이 사건을 공론장으로 끌고 나와 제대로 불태울 세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탄핵 시위 때는... 그 시위가 그렇게까지 커지기까지 많은 세력이 많은 자금을 소모해가면서 조직적으로 활동했습니다. TV조선부터 시작해서 언론도 일제히 공격을 퍼부었고요.

보고 있는 것들

정치 2019. 12. 3. 12:4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aAZPUSq3h0M

 

 

 내가 근래 보고 있는 것 중 일부인데요. 계속 볼 만한 것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A-a.

 

https://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05033

 

"주 실장은 평생을 경호실에서 보낸 공채 출신의 경호 전문가이다.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로 경호실을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A-b.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172713&code=61111211&cp=nv

 

‘20179월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 때도 경호처 관련 사건이 있었다. 경호처에 파견 나온 공무원이 현지에서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것이다. 당시 청와대는 해당 사건을 공개하지 않고 물밑에서 해당 공무원을 원소속기관에 복귀시킨 뒤 징계 절차를 밟았다. 지난해 2월에야 언론보도를 통해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경찰서는 대통령경호처 5급 공무원 유모씨(36)를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했다. 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한 차례 때리고 욕설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소리도 지르기도 했다. 청와대는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대통령경호처에 근무하다 지난해 6월 퇴직한 강모씨는 한국시설안전공단 경영기획이사(부이사장)로 자리를 옮겼다. 류모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은 지난해 7월 퇴직 후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경호처 출신 2급 퇴직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상임감사로, 4급 직원은 강원랜드의 안전관리실장으로 재취업하기도 했다.’

 

A-c.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6672&Newsnumb=2019046672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경호실 인사 관행상 5~6급인 대통령 운전기사를 3급으로 임용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경호처 내 3급은 고위직인 부장급이다. 경호처에서는 수행부장, 가족경호부장, 인사부장 등과 같은 핵심 보직이 3급이다. 7급 공채 경호관이 3급이 되려면 20년 가까이 근무해야 한다. 3급은 고위 공무원으로 분류,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현 문재인 대통령 운전기사는 노무현 정부 때 권양숙 여사의 운전기사였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시에 따라 나갔다가 퇴직 했는데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불러줘 '대통령 운전기사'가 됐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경호처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초기 주 처장이 대통령 운전기사를 3급으로 임용하려 하자, 당시 인사부장이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절대 안 된다'고 강하게 반대했다""하지만 주 처장은 3급 임용을 강행했고, 당시 인사부장은 '적폐'로 몰려 김포(경호안전교육원)로 떠났다"고 했다

 

 

A-d.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8/2019040801992.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주영훈(63·사진) 대통령 경호처장이 청와대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무기계약직 여성 직원을 자신의 관사(官舍)로 출근시켜 개인적인 가사(家事)도우미 일을 시킨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주 처장의 가족이 A씨에게 청소뿐 아니라 밥도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A씨가 청와대 밖에서 식사까지 준비해주면 월 100~150만원은 더 받아야 한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 지방으로 이사가면서 지난달 경호처 일을 그만뒀다.'

 

'주 처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경호실 가족부장을 맡아 대통령 관저 경호를 담당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내려가 경호팀장을 맡았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에도 봉하마을에 남아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비서실장 역할을 했다.'

 

A-e.

 

https://www.youtube.com/watch?v=7f0KsCU4I14

 

A-f.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550

 

'초기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인이 실족사라는 말도 나왔지만 경찰은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살설이 불거진 건 노 전 대통령의 경호관이 진술을 번복하면서부터다. 이모 경호관은 1차 경찰조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하기 전까지 부엉이바위에서 함께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2차 조사에선 "정토원에 갔다 와 보니 사라지고 없었다"로 진술을 번복했고, 3차 조사에서 "부엉이바위 인근 등산객을 산 아래로 보낸 뒤 와보니 노 전 대통령이 없었다"고 또 다시 말을 바꿨다.

 

당시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은 서거일로부터 닷새가 지난 527일 빈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할 때 경호관이 주변이 없었다"고 밝혔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빠르게 확산되자 노 전 대통령 측은 "의혹의 여지가 없다"며 타살설을 일축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박씨의 유서에 대해 "죽은 다음에 내 시신이 어떻게 되는지를 걱정할 만한 그렇게 낙관적인 자살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B-a.

 

https://www.yna.co.kr/view/AKR20191203060300004?input=1195m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미투 운동에 불을 붙인 김지은 씨가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수여하는 '의인상'을 받는다.'

 

B-b.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391712

 

'<남성아 / 천주교성폭력상담소(김지은 씨 입장문 대독)> "마땅한 결과를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을 아파하며 지냈는지 모릅니다. 진실이 권력과 거짓에 의해 묻혀 버리는 일이 또다시 일어날까 너무나도 무서웠습니다."'

 

B-c.

 

http://www.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1&uid=498902

 

'‘지위를 이용한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36개월 형을 확정하자 광주 여성단체가 변화는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광주 여성단체 등이 참여한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판결이 나온 이후인 9일 오후 11시 광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폭력이 지금 당장 끝나기를 바란다고 지지했다.'

 

B-d.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70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천주교를 동원해 열심히 뛰었다. 신혜선은 조선의 첫 천주교신자였던 이승훈의 7대손이고 그런 연유로 로마 교황청에 깊은 연줄이 있다고 한다. 한국 천주교 신부들을 로마에 연결시키는 중개자였을 수도 있다. 그녀는 정치 주교들을 총 동원해 신한은행대출 보증 문제를 해결하려고 무망하게도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실패했다. 경찰도 검찰도 이 문제를 족족 덮어버렸다. 그렇게 되면서 신혜선의 복수가 시작되었다. 신혜선 본인의 말대로 "쥐가 고양이를 무는" 그런 일이 지금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사건은 간단하지만 진행은 복잡하다. 문재인 정권의 실세이름들이 줄줄이 나온다. 신혜선은 천주교 신자다. 그냥 신자가 아니다. 천주교 주교들의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이용훈 주교, 김희중 대주교가 문재인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는 증언이 나온다. 신혜선은 자신의 민원을 해결하기위해 백방으로 뛰었고 천주교 유력자들과 정치인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정의구현사제단의 부패한 성직자들이다.'

 

 

C-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0&aid=0000050530

 

'서 원장과 양 원장은 재수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서 원장은 재수회뿐만 아니라 심천회 멤버이기도 했고 양 원장은 광흥창팀도 이끌었다. 두 사람은 문 후보 대선 프로젝트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C-b.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4161780816127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문재인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씨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 핵심 멤버들이 음모론에 등장하는 가톨릭 사제 집단 소속이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폭로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는 드루킹이 재수회를 어딘가에서 잘못 듣고 제수이트(예수회)로 착각하였고, 문재인의 가톨릭 배후를 보면서 음모론적 망상을 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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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신전 2019.12.03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울 정도네요. 음모론은 한귀로 흘리는데 이 문제들은 흘려듣기 어렵네요.

  2. 1257 2019.12.03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352674.html

    이거부터 생각나네요. 할말하않 해야겠습니다...

  3. 윈브라이트 2019.12.03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일 경우, 박근혜-최순실의 충격이 1이라면 저건 100쯤 되겠네요.

  4. 2019.12.03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19.12.03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대포동 2019.12.03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이 계속 겹치면 필연이 된다라는 말이 있지요. 본문에 나열하신 사건들 중의 대다수에서 현직 대통령 각하와 각종 천주교 단체가 끊임없이 등판하고 있는데 참으로 기묘한 우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열하신 사건들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 병원 불법대출 의혹을 파헤치는 것이지요. 이 사건이 나열하신 사건들의 가장 중심에 있는 뿌리이자 줄기 그 자체일 것으로 감히 추측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03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들병원을 파봐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걸 캐서 뽑아 올렸을 때, 얼마나 많은 것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을지는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걸로는 수확이 불충분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최선을 다해 샅샅이 파봐야 합니다.

  7. 페네트라티오 2019.12.03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와 C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만, A는 잘 모르겠습니다... 노 전 대통령을 경호했던 사람이 문재인을 경호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 일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요? 물론 증언이 계속 바뀐 것과 유서를 컴퓨터로 작성했다는 점, 유서의 내용 등은 좀 의심스럽기는 합니다만 확신할만한 게 부족하군요.

    • 해양장미 2019.12.03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약하여 이야기하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호 임무에 명백하게 실패했고 증언도 바꾸던 인물들이 봉하에 계속 남았고, 이제는 청와대에 들어가 매우 이례적인 권력을 마구 함부로 휘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제 가족이나 친구가 자살했는데 그가 경호받던 인물이고 그 경호원들이 임무수행 제대로 못 했고 증언 몇 번이고 바꾸면, 전 그 경호원들을 절대 그냥 두지 않습니다. 일을 더 시키지도 않고요. 그들이 내 밑에서 무언가 호가호위하며 권력을 마구 휘두르는 건 더더욱 눈 뜨고 못 봅니다.

      유서는 컴퓨터로 작성한 것 이상으로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언젠가 다음 기회에 말해보도록 하지요.

    • 페네트라티오 2019.12.03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툭하면 자살을 종용하는 자들이고 노무현의 죽음을 철저히 이용한 자들이니 의심의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유서도.... 보통 유서는 자필로 작성할텐데 말이지요. 극한 상황에서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쓰는 글을 컴퓨터로 작성한 것도 그렇고... 내용은 그러려니 했었는데 이수정 프로파일러의 얘기를 보니 뭔가 수상하기는 하네요.

  8. 복서겸파이터 2019.12.03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는 아무래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저런 사건을 MB정권 하에서 아무도 모르게 진행을 했고 또 진상조사에서도 MB정권 아무도 모르게 진행이 되었다?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 때부터 경찰이 달님쪽에 붙어있지는 않았을거 같구요.

    • 해양장미 2019.12.03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경수사권조정 이야기가 나온 건 상당히 오래 전입니다. MB정권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검경수사권 관련 이야기가 나왔었지요.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당시에 진상조사 딱히 한 게 없습니다. 타살 아니냐고 의혹제기를 했던 쪽이 주로 노무현 지지층이었고, 대체로 MB쪽에서 죽인 거 아니냐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권양숙-유시민-문재인 쪽에서 타살 의혹 없다고 했었지요. 그래서 노무현 팬덤도 대부분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갔었고요. MB측은 그거 캘 생각은 커녕 당시 권양숙 수사까지 바로 접었었고요. MB쪽에서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캐내 볼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9.12.03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양숙-유시민-문재인이 한편으로 노무현을 죽였다는 건...ㄷㄷ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끼치는데요. 사실이라도 그게 이제 드러날 수가 있을까요? 타살설이 나왔기 때문에 그 때 당시 진상조사가 가능했으리라 보는데 MB는 매번 그랬듯이 또 겁먹었던 건가요? 그랬다면 MB에 대한 적폐청산이 좀 이해가 안됩니다. MB는 건드리지 말았어야할 것 같은데요? 다분히 복수로 보였던 MB에 대한 것도 연기란 말입니까?

    • 해양장미 2019.12.03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관련하여 어떤 결론을 분명하게 내리고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만...

      당시 권양숙 불법정치자금 수사까지 멈춰야 했던 MB 정권이, 노무현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부검을 주장하는 가운데 경호원들이나 권양숙, 유시민, 문재인 등을 수사하는 건 원천적으로 아예 불가능했다고 생각하고요. 타살설이 나오는 것 자체에 당황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노무현 유가족 쪽에서 타살설 부정해 주니 다행이라 여기지 않았을까요.

      별개로 어떤 것이 진실이건 이명박이 친노무현 일파를 공격했던 것 또한 사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9. 셀레우코스 2019.12.03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이 타살일까요...?? 설마.........정말 소름끼치는데요...

  10. 페네트라티오 2019.12.03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2&aid=0003419173

    황교안이 원내대표를 바꿀 모양이군요. 총선을 앞두고 당대표 대신 원내대표가 너무 나서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기는 합니다.

    현재 차기 원내대표는 3선의 강석호, 4선의 유기준, 5선의 심재철이 출마를 공식화 했다고 합니다. 확실하게 맘에 드는 사람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차기 원내대표로 윤상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도 출마 의사가 있고 친박 출신이지만 지금은 사실상 비박 복당파로 보일 정도로 태세전환을 한 인물인데다가, 인천이 지역구이니 본인의 당선을 위해서라도 물갈이를 하려 들겠지요. 친박들도 그가 주요 당직을 맡는 것을 반대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자한당은 바로 지금 총선 전 몇 개월을 위해 지금까지 그 많은 고난을 견딘겁니다. 이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들 최소 기대치에서 조금만 더 잘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9.12.03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나경원이 연임하지 않을 경우 윤상현이 원내대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이기려면 인천에서 이겨야 합니다. 인천의 선거패배는 언제나 전국단위 패배였고, 승리는 그 반대였습니다. 윤상현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적어도 경인지역에서의 승률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석호는 TK니까 원내대표에 부적합하고 유기준도 PK라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재철에 대해 저는 평소부터 그다지 좋은 견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