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마 위의 트루 헤븐조선

정치 2026. 4. 19. 19:5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fjZ8fBGtMaI?si=5yEEGSrKxFmiybaO

 

 

 

 

 

 

1) 디스토피아 트루 헤븐조선 최고존엄이시며 어준진리교 술탄이시며 손가락빛의혁명군 최고사령관이신 1등 인민들의 위대한 령도자, 백만 개딸의 어버이, 망치를 든 남자, 방탄노년단의 리더, 애지중지 만사현통의 수호자, 파기환송 한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자, 칼로도, 법으로도, 펜으로도, 굶주림으로도 죽일 수 없는 존재 자체가 죽음’. 190석의 권능을 가진 Strong Man, 운명을 찢는 주동인물, 친애하는 지도자 리재명 두령 동지께서 권좌에 앉은 지도 이제 수정란이 신생아가 될 정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두령 동지의 령도 아래 꽃밭에는 신도들이 모여살고, 우리들은 실개천에 모여살게 되었습니다. 이 천룡은 천룡답고 신도는 신도다우며 가붕개는 가붕개다운 천룡들의 지상락원! 그 수변의 한 줄기 식물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나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김씨와 김씨와 김씨의 이름으로 재매이엔

 

 

 

 

 

 

 

2) 정치적으로 총체적 난국의 시대입니다.

 

 리재명 두령과 만진당 및 그 위성정당들은 매우 전형적인 독재 테크트리를 타고 있습니다. 저렇게 법 체계를 망가뜨리고, 3권 분립을 망가뜨리고, 범죄자들과 가해자들에게 유리한 구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건 독재자들의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두령 동지와 만진당의 지배는 연성(Soft) 독재로 이해하면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중인 이 나라의 정치체제는 결함있는 민주정체로 이해하면 되고요. 만진당은 지속적으로 민주정체에 상해를 입히고, 결함을 키워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런 걸 옹호하는 꽃밭의 신도들을 보면 극심한 혐오감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돌려 내란의힘을 보면 윤어게인에 K-마가 대깨트네요?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그리고 본 식물이 당원으로 있는 돼혁신당은 힘도 세력도 없고, 본 식물이 어림하기에 돼표는 코칭이 좀 필요한 타잎 같은데 그럴싸한 코치도 없네요.

 

 대중적 이미지로 보자면,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제 어딘가 좀 이상하고 제정신이 아닌 사람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길거리나 공원 같은데서 폰으로 (주로 극우적인) 정치 유튜브를, 주변에 다 들릴 정도로 소리를 키워놓고 보는 노인들은 사회악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지요. 그걸 본인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만.

 

 하긴 내란의힘은 계엄 이전에도 제대로 된 후원금을 충분히 받지 못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 돈은 극우 유튜버들에게로 갔지요. 애진작에 껍데기만 남은 겁니다.

 

 

 

 

 

3) 일단은 두령 동지와 만진당에 대한 이야기부터 중점적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권력을 쥔 쪽이니까요.

 

 일단 두령 동지 정권도 본질적으로는 좌파정권입니다. 만진당 좌파들 특유의 망상과 비윤리, 부도덕, 내로남불을 패시브로 깔고 갑니다. 다만 리재명 두령을 지켜보면 사고방식은 좌파고, 빈도상 99% 찐좌파스러운 언행을 하는데, 1% 정도 확률로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판단과 행동을 합니다. 그럴 때는 머리를 안 쓰고 직관을 우선하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일종의 생존본능과 상관이 있는 것 같고요. 그 경우에 한해 좌파스럽지 않은 결정을 합니다.

 

 이런 특성은 중요한 순간에 만진당에게 엿을 먹일 수 있고, 그건 만진당의 천룡들에게 있어 노짱 시절의 더러운 기억들을 떠올리게 할 겁니다. 물론 두령님에게 노짱같은 천재성이나 진정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노짱도 긴 고민 끝에 당시의 여당이던 열린 우리당에게 빅엿을 선사하곤 했었지요.

 

 내가 보는 리재명 두령이 절대로 스마트하다거나, 진정성이 있다거나, 애민 정신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권력에 집착하고, 자기중심적이며, 폭력성이 강하고, 그러면서도 겁은 많고, 클린함과는 거리가 먼, 또 신중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곤 하는 위인이지요. 그렇지만 그 행동양식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수령님에 비하면 조금은 나은 지도자 같습니다. 수령님은 나라 망치기의 GOAT셨지요. 두령 동지께서도 물론 비범한 재능으로 나라를 엄청나게 망치는 중입니다만, 비유하자면 수령님이 메시라면 두령님은 야말. 야말이 가끔 메시 향기를 풍긴다고 메시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국정보다는 극우 유튜브 감상과 술 마시기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던 주돈군과 비교해도 리재명 두령 동지가 그나마 기본적으로는 더 나은 지도자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4) 만진당은 기본적으로 사악한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정신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긴 합니다. 다만 최소한의 정신줄을 붙잡고 있다는 면만 보자면 극우 내란의힘 일당에 비해 그래도 정신병원에 입원할 수준은 아니라고도 생각합니다. 사악함의 정도에서는 만진당 일당이 더 사악하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그나마 가느다란 정신줄이라도 붙어 있기 때문에, 꽃밭의 광신도들을 포함한 만진당 일당 중 다수는 자신들이 망상하던 좌파적 가치관에 꽤 금이 가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2010년대에 망상하던 온갖 좌파 판타지가 실제로는 현실과 거리가 있고, 잘못된 게 많다는 것까지는 이해하는, 신앙이 굳건하지 못한 교도들 비율이 은근히 높단 말이지요.

 

 근래 어준진리교주 털보의 영향력이 예전만은 못해보이는 것도 이유는 있습니다. 리재명 두령을 우선적으로 지지하게 된 신도들 중 다수가 교주와 교리의 문제를 인지하고는 있는 겁니다. 물론 헤븐조선의 국교가 어준진리교라는 게 흔들릴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렇지만 대다수의 교도들은 의심이 생기고 신앙이 흔들렸다 해도 새로운 교리를 찾지는 않는 법입니다. 기본 마인드는 어준진리교의 붉은 교리에 기반하고 있고, 좀처럼 객관적인 진리를 받아들이지는 못한단 말이지요. 그러다가 가끔 리재명 두령께서 정상적인 행동을 그제야 들고일어나서 두령 동지 편을 들곤 하고요.

 

 이러니까 만진당 내부 갈등이 크고, 행동 방식이나 의사결정 패턴이 모순되고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상기했듯 최소한의 정신줄이 남아있어서 대깨윤/윤어게인, 대깨트/K-마가 수준으로 어처구니없는 현실인식을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5) 두령 동지께서는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 것으로 관측됩니다만, 이는 사람들 전반의 정치에 대한 깊은 회의감에 의해 발생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두령 동지를 지지하는 입장에 가까운 사람들이 여론조사에 응하고 있는 비율이 높다고 짐작 중인 겁니다. 그리고 이 회의감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이번 지선은 투표율도 내려갈 거라 예상합니다.

 

 한편 본 식물만 해도 현 정권과 만진당에 지극히 회의적입니다만, 막상 머잖아 다가올 지방선거에서는 만진당에 투표를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유는 첫번째로 현 인천시장 유정복이 질릴 정도로 엉망이고, 두번째로 내가 투표권을 가진 기초자치단체장은 만진당측이 더 나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현 상황에서 내란의힘이 정신차릴 일은 한동안 없어보이고, 내란의힘 소속 지자체가 득볼 일 또한 당분간 없어보인다는 겁니다.

 

 문제는 두령 동지에게 현재 브레이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두령 동지는 수령님이 연상될 정도의 탁월한 재능으로 열심히 나라를 망치고 계시지요.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과 경제입니다. 현재 두령 동지가 저지르는 문제는 트럼프와 이란 전쟁 탓 같은 걸로 덮을 수 있는 레벨의 것이 아닙니다.

 

 현재 두령님의 부동산 정책은 극심한 주거불안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주거불안정은 시민들의 소비심리 위축, 투기적 성향 증대, 건설업 장기불황, 일용직 노동시장의 극단적인 침체, 내수시장의 위축, 금융 문제의 증가, 시장 금리의 상승 등으로 나타나는 중입니다.

 

 이런 문제는 시장 현실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이해를 거부하는 좌파들 특유의 도그마 추종 행태에 의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문제가 두령 동지와 현 정권, 그리고 만진당을 위협하는 면이 없기 때문에 영 좋지 못한 상황이 심화되며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헤븐조선을 정상적인 민주국가로 볼 수 없는데, 하필 집권 세력이 다분히 종교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6) 트럼프가 폭주를 계속하는 지구촌 현실은 우리나라에는 일종의 재앙과도 같지만, 적어도 두령 동지 정권이 권력을 다지기에는 좋은 환경입니다. 내란의힘-윤어게인-K마가가 한 묶음으로 엮여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하는 걸 보고있으면 제정신인 이상 내란의힘을 절대로 좋게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건 내란의힘이 윤어게인을 포기해도 해결 안 됩니다.

 

 K-마가의 뿌리는 개신교회 세력에 있다고 봅니다. 나는 이 문제를 오래 관측해왔습니다. 그리고 내란의힘 세력은 개신교회에 영향을 받아도 너무 크게 받습니다. 원래 절대로 정상은 아니었지만 최근 개신교회 세력은 맛이 가도 너무 심각하게 가버렸고, 지구적인 해악이 커도 너무 큽니다. 트럼프 정권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도 트럼프 일가의 사익과 완전히 맛이 가버린 미국 교회 세력의 합작으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주돈군의 집권 시기 이미 친일외교와 미국에 대한 접근을 보면 외교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게 나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주돈군은 본래 정치에 대해 아는 게 없었고, 극우 유튜버들과 주변 인물들에게 크게 좌우되었던 인물로 판단하는데요. 주돈군의 문제는 주돈군 1명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골치아픈 부분입니다. 극우화된 내란의힘 세력 전반이 이제 최소한의 현실인식과 합리적인 판단이 안 된다고 간주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도그마를 대하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만진당 구성원들과 신도들은 어준진리교의 교리에 대한 회의감을 어느 정도 가진 것으로 추정하는데, 상대적으로 내란의힘 구성원들과 신도들은 K-마가 도그마에 더 끌려다니는 걸로 보이는 상태입니다.

 

 

 

 

7) 현실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본 식물이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입니다.

 

 

용산에 계신 우리 두령님

리재명 이름 세글자 무섭게 빛나시며

그 나라가 임하셨고

두령님의 뜻이 꽃밭에서와 같이

개천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지원금 주시고

판사가 두령님의 무거운 죄를 용서하여 준 것과 같이

우리 4찍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파산에 이르게 하지 마시고

다만 빈곤에서 구하소서

국가와 권세와 영광이

두령님께 선명히 있습니다

재매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