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꿀오소리, 이름의 유래에 대한 힌트

정치 2018. 2. 23. 17:58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y5VKG8lQwB4




 문꿀오소리의 악행은 작년 한 해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름이 뜬금없고 어디서 기원했는지 내심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에 대해 짧게 힌트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여성판 일베, 탑씨 사건의 주범, 메갈 본진, 악의 축이자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 공공의 적인 다음카페 여성시대의 근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대중적 관심은 여시 멀티인 메갈 등장 이후 메갈 계열로 넘어갔었으니까요.


 그런데 여성시대는 박근혜 탄핵이 한참이던 작년 초에 카페매매 사건을 겪습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해둡니다.

 

http://www.ytn.co.kr/_ln/0103_201702211730068738_001

 

 그리고 이후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뛰쳐나가고 분화되는데, 메갈이 다양하게 분화했듯 여시도 그랬습니다. 일주일 만에 넷으로 분화되었으니, 본래 있던 여성시대, 여시는 이사중, 벌꿀오소리, 옆집언니가 그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시 분화 과정에서 벌꿀오소리라는 여시유저들 카페가 생겼단 말이지요. 여담인데 여시는 이사중(별명 짭시)에서 벌꿀오소리와 옆집언니(별명 뇽시)가 찢어진 이유는 EXO팬덤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벌꿀오소리는 악질적인 EXO팬덤에 반대해 나왔고, 비교적 연령대는 낮으며, 규모는 넷 중 가장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재인이 당선되고, 문꿀오소리라는 강성 여론조작 여성 조직이 날뛰게 됩니다.

 

 라텔들이 추악하고 광신적인데 논리성이나 정치사회경제적 지식은 전무하다시피 한 데는 아마도 다 이유가 있는 거지요.


 오늘의 추천 브금은 이겁니다.

 

https://youtu.be/2pB0zurYJAc





 우리 문재인 정권은 균형자, 운전자 하겠다고 하다가 양쪽에서 얻어맞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는 여기서 보시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9904194


 사드보복 당할 때 그리 저자세로 굴복해 놨으니, 미국이 보호무역으로 어택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사드보복에 비해 트럼프의 보호무역은 그나마 덜 이상한 방식이고, 사드보복엔 그리 저자세다가 트럼프한테만 강하게 반발하면 한미동맹이 더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부당한 폭력에 굴복하는 사람은 누가 봐도 쉬워 보이기 마련인데,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권국으로의 품격과 독립성을 잃은 대한민국은 동맹국도 대접해주지 않는 겁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 공격은 군사외교적인 면도 있어 보입니다. 일본은 빼 준 걸 보면 알 수 있지요. 한국을 엮은 건 현 한국 정권을 친중, 친북 파벌로 보니 그런 것입니다. 적어도 견제성 공격은 필요한 대상으로 판단한 거지요. 문재인도 문재인대로 WTO 제소하겠다고 그러고 있는데, 실효성도 없지만 사드보복은 제소를 안했어요. 미국은 이 차이를 인지하고 대응할 겁니다.

 


 물론 트럼프의 방식은 어리석고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심판받길 바라며, 그를 위해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미국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미국은 문재인 정권의 군사외교적 폭주를 가만히 용납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군산 GM공장 폐쇄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을 보면 그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반미종중 정권이 승리하는 걸 원하지 않는 겁니다. 나는 미국이 이렇게까지 전향적으로, 반미감정 위험을 무시하고 행동에 나설 걸로 예상하지는 않았었는데 트럼프의 또X이 기질을 과소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달님도 그렇지만 도널드 씨도 참 뭘 상상해도 그 이상을 해냅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이번 지선은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는데, 문재인정권의 대응 예상 방향 때문입니다. 트럼프 리스크는 지선에서 야권엔 호재입니다만, 만일 여당이 승리할 경우 문재인 정권은 리스크 높은 수출입 시장보다 내수 시장을 키우겠다는 발상으로 또 되도 않는 경제정책을 밀어붙이는 동시에, 미국을 멀리하고 중국을 더 가까이 하는 군사외교적, 경제적 방안을 실천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본래 가지고 있는 반미, 종중, 사회주의 망상을 트럼프가 강화시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꼬인 건 근본적으로는 트럼프가 문제고, 중국과 김정은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문재인이 상황을 크게 악화시키고,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든 것 역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보복에 대해 최소한 상식선에서 대응했다면, 그리고 한미동맹 신뢰성을 어느 정도 지켰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외교적으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자존감, 품격, 실리.

 

바른미래당을 응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정치 2018. 2. 13. 14:43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exWhg-5_PBc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은 많습니다. 이름부터 이게 뭔지요? 말장난 조금만 하면 무슨 正淸來당 되겠습니다. 때수건 셀프 안티질을 하던 게 떠오릅니다.


 

 그래도 나는 용감한 인간을 좋아하고 겁쟁이를 싫어합니다. 앞뒤 안 가리는 저돌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는 게 아닙니다. 위험을 이해하면서도 리턴과 안전성을 계산하고 뛰어들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한단 말이지요. 세상은 겁쟁이에게 웃어주지 않습니다. 원래 자연 법칙이 그렇습니다.



 근래 자유한국당을 보면 겁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겁이 많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용감하게 행동하던 누구 시절과는 다르지요. 나는 이명박의 대책 없는 겁 많음에 질렸었는데, 근래 자한당은 MB보다도 더 해보입니다. 잃은 걸 만회할 생각을 하는 게 아니고, 가진 것마저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격투기 선수가 저런 상태면 선수 생명이 끝난 겁니다. 맞는 걸 무서워하는 선수는 더 두들겨 맞게 됩니다. 축구 선수가 저런 상태면 골을 못 넣습니다. 골문 앞에선 긴장하거든요.



 빵이 없으면 과자라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대안이 없기 때문에 나는 바른미래당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념도 없고, 정치에 재능 없는 사람과 고집스러운 사람의 합작 기획인데다 합당 전 전성기 시절에 비해 의석 수 반토막 건 잘 압니다만, 그래도 싸워보겠다고 하니까요.

 

 그나마 이 당의 장점이라면 박상기의 난 때 일한 유이한 두 인물이 있는 것.



 치어리더 보유.



 속칭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좋은 리더 보유.



 그의 다크나이트 롤플레잉 사표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큰 잘못을 하지 않는 한 지선 레이스에서 바른미래당을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판결 - 이재용 2심 집행유예

정치 2018. 2. 5. 16:27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8gdUWdDVriI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될 때부터 나는 반대 입장이었으며, 1심 판결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래 성범죄 판결 문제들처럼 유죄추정이 들어갔다고 봤지요.

 

 삼성이 그 동안 저지른 죄악에 대해 모르지 않습니다. 그에 대해 개인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이 저질러온 문제들을 해소하기 어려운 건 한국에 삼성에 대항할 만한 다른 금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금권과두의 폐해고, 삼성에 맞설 만한 다른 금권이 생기면 완화됩니다. 그렇다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는 건 어리석은 행위일 뿐이고, 없는 죄를 만들어서는 더더욱 안 될 일입니다.

 

 이번 2심도 사실 신뢰하지는 않았습니다. 신뢰했다면 나는 오늘 장중 삼성전자 주가가 230만원까지 갔을 때 매수를 했을 겁니다. 그러나 법원을 신뢰할 수 없어서 하지 않았지요. 다행히 나의 우려와는 달리, 법원은 아름다운 판결을 내렸습니다. 판결의 아름다움은 논리성에서 나옵니다. 이번 판결은 지난 박근혜 탄핵 판결과 견줄 만한 논리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근래 이재용 리스크로 인해 삼성전자가 MSCI ESG 리더스 지수에서 굴욕적으로 빠지고 주가가 크게 하향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16/0200000000AKR20180116014400008.HTML?input=1195m

 

 해당 사건에 대해 외국 자본에서는 정치권력이 부당한 압력을 넣고 있는 건 아닌가, 그런 식의 우려를 하고 있었고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누구라도 정치권력이 경제인을 잡아, 약간의 죄를 뻥튀기시켜 유죄추정 식으로 감옥에 넣는 나라엔 투자하고 싶지 않은 법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판결로 이 리스크는 해소되었고, 삼성전자는 리더를 되찾았습니다.

 

 나는 이 판결에 기쁨을 느낍니다. 정치적 분노와 광기의 지배에서 법원이 빠져나왔습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을 다시 볼 것입니다. 물론 이 순간 불편할 분들도 있겠지요. 두어 분 정도는 특히 불편할 겁니다.

 


이 양반들이 이렇다는데요.

정치 2018. 2. 1. 23:36 Posted by 해양장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853772&isYeonhapFlash=Y&rc=N



 해야 할 말은 많지만 일단은 개인 시간 관계상 하나만 이야기해보자면.


 혁명은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42333100


 해당 링크와 같은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고, 2016년 말~2017년 초의 촛불시위는 어떤 정의로 봐도 혁명이라 할 수 없습니다.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고,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집회일 뿐이었지요.


 그것을 혁명으로 거짓 포장하고, 그 혁명을 사유화하고 있는 문재인정권은 헌법에까지 거짓 기술을 하려 들고 있습니다. 이를 포퓰리즘 독재자의 전형적인 한 행태로 판단하며, 속이 뻔히 보이는 얄팍하고 그릇된 이 행태를 공개적으로 규탄합니다.


 또한 동시에 실정과 기만과 날조를 일상적으로 행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합니다.


 이번 건에 대하여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이야기해주세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MPfzi6Ju2EU

 



 미국 대통령은 참으로 어려운 직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생각해야하는 동시에, 글로벌 리더로의 역할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일은 서로 모순되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에겐 고도의 능력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는 집권 후 1년 내내 불안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내 상황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도널드 씨는 자국중심정책을 펼치고, 다분히 제멋대로니까요. 그런데 글로벌 리더로의 미국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기축통화국, 국제경찰은 손익이 있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그런 역할 속에서 노골적으로 이익만 취하려 하는 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반발을 사게 되고 그 반발은 불안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좌파 포퓰리스트들 정도는 아니라도 도널드 씨의 포퓰리즘도 꽤 리스크가 있는 방식인데, 미국의 리스크는 세계의 리스크이자 한국의 리스크이기 때문에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나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한편으로 나는 미국 민주당을 그다지 호의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지난 대선 패배에서 그들은 많은 걸 배워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단시일 내에 크게 개선될 거라 기대하지 않으며, 그들이 가진 문제들이 세계적인 리스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는 단기적으로 트럼프를 막기 위해 미국 민주당을 응원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적어도 글로벌 리더로의 역할엔 도널드 트럼프보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이 더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자국중심주의는 무효할까요? 나는 미국의 서민들이 트럼프에 열광할만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지금은 어디론가 숨어버렸는지, 양념단으로 변했는지 모를 헬조선론자들은 미국 서민들의 현실을 봐야 합니다. 미국은 대학 강사가 월세를 아끼려고 차에서 노숙을 하는 경우까지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엔 300만 명 전후의 노숙자가 있으며, 그들 중 다수는 가족 단위로 텐트나 차를 이용한 무주택 생활을 합니다. 한국에선 적어도 아동을 길바닥에서 재우진 않습니다만, 미국의 아동 중 약 150만 명 정도는 텐트나 자동차에서 매일 잠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미국의 저런 현실에 대해 마냥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법이지요. 미국식 자유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다만 미국 민주당원들이 PC망상이나 샌더스식 사회주의에나 빠져 있으면 트럼프 같은 사람이 또 대통령이 될 겁니다. 나는 미국이 쇠퇴기에 들어섰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아마 염려 수준인 나에 비해 현 정권의 수뇌부들은 그 쪽에 좀 더 걸고 있을 겁니다.

 

 나는 문재인 파벌이 장기적으로 어떤 그림을 염두에 두고 있을지 헤아려보곤 합니다. 결코 원하는 방향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도 민주당 장기집권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 경우 민주당 수뇌부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에 있어 주요 행위자가 되기 때문에, 그들이 그리는 그림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방향으로 미래가 흘러갈 수 있고, 그 시나리오를 예측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 정권 파벌들은 간섭하기 좋아하고 또 운전대를 잡는 걸 좋아하니, 쓸 수 있는 모든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국제정세의 미래에까지 간섭하고 결정하려 들 수 있습니다.


 

 문재인 파벌은 종중이라는 말 나올 정도로 중국 편을 들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방중 때 홀대당한 건, 나의 해석으로는 중국이 한국을 자신의 파벌로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리가 있고 어려운 상대에게 그런 식으로 외교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트럼프도 아베를 쉽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정작 세이프가드에서는 일본을 빼 줬지요. 문재인이 트럼프를 만나면 아주 사이가 좋아 보입니다만, 어찌 보면 서로 예의를 차리는 관계라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노골적으로 중국의 편을 든다는 건 꽤 복잡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은 이 지역에서 상당히 부강한 나라 중 하나니까요. 우리가 중국의 패권주의에 협조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와중에 트럼프가 한국을 밀어내는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은 더 강하게 중국의 편에 속하려 할 것이고, 민주당 집권이 장기화될수록 중국과 한국은 밀접한 관계가 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유럽은 미국과 중국 중 미국 편만 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유럽은 육로로 연결되어있고, 철도를 통해 육로교역을 하는 상황이며, 중국 자본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즉 트럼프의 미국중심주의는 미국의 패권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트럼프는 중국에 보호무역을 시전하면서 미국의 이익을 노리겠다는 것 같지만, 패권 경쟁국을 상대로 패권국이 밴댕이 같이 구는 건 잃는 게 많은 짓입니다. IMF는 트럼프의 이런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단 정권 성향 상 중국 쪽에 더 배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트럼프가 2020년 선거에서 패배하거나, 아니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어느 정도 미래가 보이게 될 걸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민주당 정권의 배팅 방향엔 찬성하지 않습니다. 종중행보에 분명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달님의 치트 시전

정치 2018. 1. 29. 22:16 Posted by 해양장미



 이 사진보고 곤혹스러움을 느꼈습니다. 밀양세종병원 화재 사건은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야당이 건드려서 더 득 볼 게 없어요.

 

 내용을 보면 참 별로인 정치인이 장면은 저토록 완벽합니다. 그가 정치 지도자만 아니라면 참 좋을 텐데요.

시작부터 글러먹은 문재인정권의 전력문제

정치 2018. 1. 28. 09:43 Posted by 해양장미

 이런 날씨엔 이 브금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moSFlvxnbgk

 



 연일 기록적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루하루 어딘가 얼어붙어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과연 난방비는 얼마나 나올까 우려중인 나날입니다.

 

 이런 와중에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문재인정권은 현재 무려 11기의 원전을 멈춰놓은 상태고 3일 연속으로 전력수요감축 요청을 민간에 내렸습니다. 지난 연초에 쓴 포스트,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것에도 그럴싸한 이유는 있기 마련입니다.’ 에서 비판하였던 8차 전력수요예측은 벌써 틀렸습니다

 

 그나마 현재 전력설비가 순환정전사태 이후 충분한 상황이어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운영에도 별 탈이 없긴 합니다만, 현 정권의 급진적인 전력계획이 향후 4년간 실행될 경우 그 이후의 정권이 맞이할 전력설비 문제는 결코 만만찮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요 며칠이었습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들을 참조해 주시고요.

 

http://news.joins.com/article/22320340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628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생명, 안전과 직결됩니다. 원전은 만약 문제가 생기더라도 사실 아주 많은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 반면, 블랙아웃은 꽤 많은 생명을 제법 확실하게 죽일 수 있습니다. 전력이 없으면 의료기구가 작동하지 않고, 냉난방도 작동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력이 모자라면 원전 제어가 그 순간 불가능해집니다. 원전 위험하다고, 탈원전 하겠다고 전력 수요를 낮춰 잡는 건 무지하고 안일하며 아집 그 자체인 망상입니다. 한편으로 블랙아웃이 되면 전력이 다시 제대로 들어오는 데는 대략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발전소들도 전력이 없으면 컨트롤이 안 된다니까요.

 

 또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면 현 정권의 로드맵은 탈석탄도 아닙니다. 8차 전력수요예측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날조 수준의 보고서에서 석탄 사용량은 늘게 되어있습니다. 포퓰리스트들은 태연하게 시민을 속이기 마련이지요.

 

 문재인 정권이 워낙에 어처구니없이, 무사안일하게, 아집을 앞세워, 허술하기 그지없게, 독단적으로 탈원전, 태양광 위주 정책을 펼치고 있다 보니 이건 답이 없습니다. 이대로 가면 미래에 큰일 날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탈원전이 될 리가 없고, 오히려 나중에 원전을 컨트롤하지 못하거나 노후원전을 무리하게 돌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나도 기본적으로는 탈원전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으나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여 탈원전 지지를 철회합니다. 이런 형편없는 로드맵으로는 탈원전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소위 에코 파시스트들보다는 차라리 한수원 핵마피아 카르텔이 안전해 보입니다. 2016년 여름에 사람들 수천 명 더위 먹어서 실려 갔지요? 전력 모자랐으면 그 때도, 이번 한파에서도 사람 여럿 죽었을 겁니다.



 

 여담인데 이 와중에 국제유가는 꽤 올랐습니다. 서부텍사스유 가격의 1년 동향 그래프입니다. 반년동안 계속 올랐고 내려갈 생각도 안 합니다. 발전비용이 올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본격적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 가정한다면, 유가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연가스는 그나마 저렴했었는데, 올해 들어 반등중입니다. 신한 천연가스 선물 펀드의 3개월 동향 그래프입니다.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번 정권은 국정을 이끌어나갈 실력이 아예 안 됩니다. 모든 판단을 현실적이고 과학적으로 하는 게 아니고, 미리 망상으로 답을 정해놓고 거기에 끼워 맞추는 식으로 아집을 부립니다. 나날이 재앙의 묘목이 자라고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문재인 대통령이 하야하는 게 미래의 불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입니다.

 이번 글엔 이 브금입니다.

 

https://youtu.be/zvwrSMFOzTQ

 


 

 제천이나 밀양 화재사고 피해자한테는 어떻습니까? 똑같이 고마운가요?

 

 세월호 사고를 그저 중앙 정부 탓인 것처럼, 온갖 음모론을 동원하면서 재미 볼 때는 좋았겠지요. 다이빙 벨부터 고의 침몰설까지 잊지 않고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의 무능과 부도덕함과는 별개로, 그대들의 의도적인 선동은 악마 같은 것이었습니다.



 당신들이 저지른 죗값을 고스란히 갚으려면 이제 고의 구조 지연설, 고의 방화설 같은 게 나와야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가면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비극적으로, 누군가가 수준 낮게 똑같이 대응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 김X준은 한 명밖에 없고, 운동권 좌파들처럼 비열한 수작질이 생활화된 그룹 또한 다시없기도 합니다. 노란 리본단 차량도 이젠 다행히 별로 보이지 않는데, 그런 비슷한 거 또 달고 다니는 차량이나 인물을 더 보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탄핵소추안에까지 세월호를 끼워넣었던 그대들의 정치적 부채는 참으로 무겁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5년 내내 최선의 노력을 하더라도 그 부채는 결코 다 갚을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제천 사고 이후 또 대형화재사고에 휘말린 그대들의 무능을 보니 노력을 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요즘 평양 올림픽에만 관심 있지요?


 

 그대들의 표현대로라면 오늘의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도 국가의 책임이고 정권의 책임입니다. 그대들의 끝없는 무책임함은 잘 알고 있지만, 무한히 회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나는 근본적으로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고맙다고 표현하는 정서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의 직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바랍니다.

 추천 브금. 우클릭 후 반복 재생 가능합니다.

 

https://youtu.be/Z5nM1mjDLvM

 

 

 문재인 정권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문재인과 그 일당들은 이명박근혜 시절 내내 너무나도 심한 네거티브를 일삼아왔습니다. 나 역시 이명박근혜 정부가 별로 잘 한 정부라 생각하는 건 아니고, 야당은 어느 정도 네거티브를 하기 마련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문재인 일당의 네거티브는 너무 심했지요. 밑도 끝도 없고 뒷감당도 안 될 네거티브를 너무 시전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네거티브는 정치적 부채입니다. 당장은 이익이 있지만, 정권을 잡고 나면 갚아야 합니다. 전에 했던 말을 지키거나 말을 바꿔야 하는데, 말을 지키려면 어렵고 바꾸자니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정치적 부채가 잘 드러난 예를 두엇 꼽자면, 사드배치 말 바꾸기와 제천 화재 사건을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책임 안 지고 비난할 수 있을 때는 편한 겁니다. 문재인 일당이 세월호 사고를 그렇게까지 악용하지 않았다면, 제천 화재도 이렇게 커지진 않았습니다. 사드 배치 말 바꾸기와 그에 엮인 3불 정책 같은 건 말 할 가치조차 없으니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문재인 일당은 이명박근혜 시절 모든 사회적 문제를 나라 탓, 정권 탓 하는 수준으로 네거티브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정권을 잡게 되었으므로, 시민들은 그토록 네거티브를 일삼았던 문재인은 무언가 획기적으로 다를 거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은 사회를 개선할 만한 능력이 전혀 없고, 아집만 가득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실망하는 건 시작부터 시간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문재인 정권엔 빚을 갚을 능력이 없습니다. 시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내심이 줄어들기 마련이고, 현 정권의 잘못들도 점차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마치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불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큰 법인데, 어지간히 맹목적인 게 아닌 이상 문재인 정권이 기대만큼 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물론 나는 처음부터 아무 기대도 없었습니다만, 원래 바닥이었던 나의 상상보다도 더 엄청나게 못하고 있지요. 근래는 선거구호가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는 평도 있고요.

 

사람이 먼저다 -> 북한이 & 세금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 -> 서민을 서민답게, 부자는 더 부자답게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 ???



 이런 와중에도 달빛양념단 라텔들은 피의 실드를 치고 있고, 민주당 대표까지 문재앙, 문슬람이라는 말을 고발해야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는 정권차원에서 온라인 정치깡패를 적극적으로 동원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극단적이고 독단적인 정치는 당연하리만큼 큰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빚으로 부자 행세를 하면 안 되는 법인데, 지금 문재인 일당은 그러고 있습니다.


 

 증오와 복수의 포퓰리즘 정치는 여기서 멈추는 게 좋습니다. 나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야를 강력 권장하고 싶습니다. 평양 올림픽을 마치고 하야한다면 국민들은 그래도 문재인이 권력욕으로 대통령 한 게 아니고, 실수는 했더라도 잘 해보려고 했던 인물로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대로 대통령을 계속한다면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로 치달을 확률이 높아도 너무 높습니다. 그대들은 복수심 충족과 아집의 증명과 기득권 증진을 위해 권력을 쥐고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