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

정치 2016. 3. 16. 16:19 Posted by 해양장미

 몇 차례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중입니다만, 나는 이번 총선과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붕괴할 거라는 기대는 포기했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낮은 확률이나마 여야가 더 나은 정당이 되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길 바랐습니다만 어쩔 수 없지요.

 

 많은 지지층들이 느끼는 것과 유사하게 내가 판단하는 더불어민주당 상황도 정말 나쁩니다. 김종인 체제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봅니다. 다만 이 사태를 바라보는 더민주당 코어 지지층의 사고구조를 옆에서 보고 있지만, 정말 어떻게 그렇게까지 멍청하고 자기 편한 대로만 생각하나 싶습니다. 그들 비판이야 항상 충분히 해 온 것 같으니 이번 사태와 그 배경만 집중적으로 서술해보지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정당은 조직이라는 겁니다. 민주정은 정당이라는 조직에 의해 돌아가며, 굳건한 정당이 있어야 제대로 된 민주정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미 노무현 파벌의 대북송금특검-열린우리당 창당-탄핵사태를 거치면서 한 번 박살이 났고, 이후 노무현 정권의 몰락과 열린우리당 파당, 이명박 정권의 출범을 거치면서 잔해밖에 안 남은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이 과정을 잘 이해하는 이들에게 노무현은 잘 봐줘봐야 애증의 대상일 뿐입니다. 노무현의 좌충우돌로 인해 민주당은 정당도 아닌, 정치 자영업자들과 낭인들이 우글거리는 콩가루 집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이명박 정권 동안 민주당을 지킨 건 손학규와 정동영, 정세균이었고, 코어 친노세력은 노무현이 자살한 후에도 한동안 외곽을 떠돌았습니다. 유시민은 다들 잘 알다시피 국민참여당 만들어서 지지자들 착취하고 온갖 몽니를 부려댔고요.

 

 그러다가 친노세력은 혁신과 통합 만들어서 이명박 정권 내내 민주당 지켰던 세력 밀어내고 자신들이 패권을 차지해 버립니다. 나꼼수 등으로 불러일으킨 소위 깨시민 여론 등에 엎고 말이지요. 정세균같은 범친노가 미리 안에 있긴 했습니다만.

 

 물론 당연히, 이 시점에서 이미 민주당은 정당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없었습니다. 정당을 지켜온 사람들이 아니고, 외부에서 기회 보던 세력이 쳐들어가서 권력의 꿀을 빠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이러니 친노패권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게 되었지요.

 

 깨시스트들이 자꾸 왜곡을 하는데 친노패권이라는 건 친노패권주의를 뜻합니다. 친노가 강력한 패권을 항시 쥐고 있다는 게 아니고요. 패권주의라는 것도 말이 좋아서 패권주의지 풀어서 말하면 지나치게 기회주의적이고 이중잣대 가지고 지들 권력 잡는 것밖에 모른다.’ 정도입니다. 이렇게 표현하기 뭐하니 좀 좋게 표현해 주는 거지요.

 

 여하튼 2012년 거하게 말아먹고 잠시 찌그러졌던 친노세력은 다들 알다시피 재작년부터 다시 욕망을 드러냅니다. 연판장 등 온갖 지저분한 과정 다 거치고 룰변경 논란, JTBC콜라보 논란 등 어처구니없는 과정을 거친 당대표 선거 끝에 문재인이 대표가 되긴 하지요.

 

 대표가 된 시점에서 문재인은 당연히 대표 생활을 잘 해나갈 가능성이 높지 않았습니다. 권력을 가졌다곤 하지만 혁통 쿠테타 세력 출신에 2012년 패전의 책임도 있고, 온갖 지저분한 과정 거쳐서 굉장히 많은 내부불만을 안은 상태에서 대표가 된 거니까요.

 

 사실 여기서 문재인이 선택해야 했던 방식은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각 계파의 지분을 인정해주는 가운데 하나의 정당으로 다시 뭉치게끔, 소속감을 제공하고 어느 정도의 충성을 얻어내는 것이었지요. 문재인 계파는 패권주의적이었지만 문재인에게 강한 권력은 없었고, 그렇다면 해야 할 건 명백했습니다. 그렇지만 문재인은 그의 멍청한 파시스트 지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에 대한 재능도 이해도 없기에 오히려 내부분열을 심화시킵니다.

 

 그가 대표 하면서 뭘 했는지는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이 블로그 올 만한 분들은 웬만큼 알 테니까요. 어쨌든 문재인은 소위 시스템 공천을 밀어붙였고, 그 결과 많은 이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결국 일부는 탈당을 했습니다. 안철수까지 탈당을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이 깨진 게 문재인 사퇴 직전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사퇴하면서 김종인을 비대위 대표로 앉힙니다.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는 게, 문재인 전 대표에게 본래 그럴 권한은 없었다는 겁니다. 대표가 사퇴하면 그 다음 대표는 원내대표, 그러니까 이종걸이 되는 게 본래의 룰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은 끝까지 민주적이지 못한 월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깨시스트들은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그들은 반민주주의자니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하면서 후임자 자기 마음대로 앉혔다고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이후 김종인의 전횡이 시작되었지요. 당연히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조직은 더 심하게 박살이 나는 중입니다. 애초에 김종인이 앉은 상황부터 문제가 심각했고, 당 분열을 감수하면서까지 문재인이 명분삼았던 시스템공천도 바로 무너졌습니다. 사실 이 시스템공천 밀어붙인 것부터 어이가 없는 거였지요. 그렇게 대표 앉고선 우선적으로 한다는 게 자리 나눠먹는 룰 정하기였으니... 그게 옳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정말 본인이 정치적으로 멍청한 게 아닌지 재고를 좀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다른 분야에 머리 좋다고 정치적 머리도 좋은 건 아니거든요.

 

 여하튼 지금 사태가 이렇게 된 건 친노패권주의, 아니...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친노기회주의가 일차적 원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민주적 원칙과 정치적 기본을 무시하는 친노 및 깨시민들의 어리석음과 이중잣대, 후안무치함이 원인입니다.

 

 애초에 민주당은 노무현이 살아있던 그 옛~날부터 제대로 돌아간 적이 없습니다. 당을 위해 헌신하고 규칙을 따르고 노력했던 사람들은 계속 기회주의자들에 의해 밀려나갔고, 패권주의 세력은 반성과 성찰 없이 끊임없이 권력만을 추구했고, 강경한 파시스트들에 의해 당은 흔들려왔으며 제대로 된 인재가 자리 잡고 조직을 운영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더해 당선된 정치인들이 하는 행위중에도 가관이 많았지요.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이런 집단은 사라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왔고, 그 가능성을 모색해왔으나 이젠 그것마저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태가 이상하고 억울하게 느껴지는 분들? 이거 4년 전의 재탕일 뿐입니다. 그 때 혁통이 어떻게 굴었었나요?

 

 무엇보다도 이 사태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이 사태에 대해 분노하는 떠민당 지지자들이 박영선 욕하고 문재인 편을 드는 걸 보고 있자면, 나도 박영선이 싫긴 합니다만 정말 무서운 광신적 파시스트 궐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김종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김종인 바로 다음으로 비판받고 욕먹어야 하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이 조금이라도 지도자의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다면, 적어도 총선은 자신이 책임지고 끝까지 갔어야 합니다. 비겁자는 나쁜 최후를 맞이해야 정의로운 건데 말이지요. 현재까지는 그럴 거 같지는 않군요. 김종인은 친문코어만큼은 거의 건드리지 않고 있거든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as 2016.03.16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비박계도 친박계를 2008년 총선 때 공천학살했고 그걸 이재오가 주도했다는 건 거의 정설이죠. 물론 지금 새누리당 공천 상황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립니다만 비박계도 그리 깨끗한 집단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허허허 2016.03.16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위키 친노 항목 내용이랑 이전 기여 역사랑 비교하면 아주 가관으로 바뀌고 있더군요. 이제는 친노라는 건 비노와 보수 진영이 민주당에 분란 일으키려고 만든 용어일 뿐이다, 노무현한테는 계파가 없었는데 친노가 뭔 소리냐 이 따위 뻔뻔한 소리를.. 현역에 있는 주요 비노 정치인들 항목도 반달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고 있고요. 대단들하다 싶어요.

    • 해양장미 2016.03.17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기도 전쟁인가보군요.

      친노라는 게 정의가 복잡하긴 하지요. 말 그대로 노무현 계파는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깨시스트들이 제멋대로 선동하는 건 보기 영 괴롭지만요.

    • 물레방아 2016.03.17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나무위키 정치/사회 관련 항목들을 보면 1984의 진리성이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비약일지는 모르지만 인터넷에 넘쳐나는 전체주의적, 집단주의적 광기들을 보니 자꾸 1984의 진리성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 / 그래도 근래는 다소나마 완화된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3.17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면에서 완화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6.03.17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 사망서부터 2012년까지는 지금보다 더 강경하고 광적인 분위기가 만연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3.17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노무현에 대한 비판을 하면 미친듯이 달려드는 분위기가 계속 심해지는 느낌이라고 봐서요. 예전에는 그래도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전 대통령 비판한다고 뭐라하는건 민주주의에 어긋나는거 아니냐 하는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노무현 비판하면 바로 어그로 또는 일베충으로 몰아가는게 더 심해진것 같아서요. 저랑은 다르게 보시네요

    • 와나 2016.03.18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 사실 그정도는 아닙니다. 노무현은 이제 오래 전에 죽었고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지요. 향후 5년내에는 친문은 남아있을진 몰라도 친노는 사멸할거라 보고 있긴 하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인터넷에서 노무현 비판을 원색적으로 많이 하는 편인데,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는 분위깁니다. 다만 깨시민들은 토론이 안 되고요.

    • XYZW 2016.03.19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무위키가 좀 그나마 나아졌단 생각은 듭니다. 오늘의 유머를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싸늘해지고 부정적으로 비판 중이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원래 인터넷 이용층이 친문이 대다수인 판이니 민족주의적인 서술, 너무 지나친 서술(일본 OUT, 새누리 OUT)이 많은 문서도 굉장히 많긴 합니다. 애초에 나무위키 사이트에 가장 많이 접속되는 트래픽이 1위 오늘의유머, 2위 클리앙이라는데 별 수 있겠나요.. 행동하는 친문 네티즌분들의 머릿수가 저정도이니까요.

      일간워스트 같은 사이트 항목도 나름 긍정적으로 쓰여지고 있던데, 일간워스트는 제가 보기엔 그냥 오늘의유머보다 나을 것도 없는.. 수준이 꽤 비슷한 사이트입니다.

    • 물레방아 2016.03.19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무위키가 예전보다 나아졌을 수는 있겠지만 나무위키에 집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무위키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태도 그 자체에서 저는 1984의 진리성이 보입니다.

    • XYZW 2016.03.21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님 말씀을 들어보니.. 사실 저도 2008년 촛불시위와 2009년 노무현 서거로 이어지며 노무현 비판=인신공격,매장 등이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깨시민이나 친노에 대한 반감이 생긴 사람이에요..

      저는 뭔가.. NL들의 행동과 친노들의 행동이 그닥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일제강점기나 독립운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슷한데다, 자꾸 외교에 민족주의를 들이밀고.. 허구헌날 생뚱맞게 정권타도 민주주의 정의 타령하는 점에서 닮은 점도 많고, 폭력적이며, 다른 의견은 듣지도 않습니다. 민중총궐기나 시위 등지에서 다문화 인정/동성애 인정/여성인권 신장을 외치더라구요... 친노랑 NL 자신들이야말로 그런 구호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자신들이야말로 권위적/민족주의적/마초적인데 말이죠. 그냥 자기들이 민주적이고 정의로워 보이려는 구호 아닌가 싶더군요.
      친노들은 '우리는 북한에 비판적이니 NL 취급하지 말라' 고는 하지만, 왜 자꾸 NL들이랑 연대하고, 새누리가 싫다고 진영논리에 입각해서 NL 편들거나 혹은 NL들이나 할만한 소리나 음모론 등에 동조하는지..

    • 물레방아 2016.03.22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깨시스트들이 약해지는 척도를 저는 깨시즘적인 발언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실명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자주 나타나느냐, 또는 깨시즘에 비판적인 의견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나오느냐로 봅니다. 적어도 깨시즘적인 사람들은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이고 이들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깨시즘적인 발언을 하고 아무런 이미지에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반면 깨시즘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페이스북에서는 입을 닫고 조용히 있죠. 스타크래프트에 비교하면, 이것을 '센터를 장악한 것' 에 비교할수 있다고 봅니다. 센터를 장악하고 있는 깨시스트들의 힘이 약해져야 비로소 전 깨시즘의 약화를 분명하게 실감할것 같습니다.

  4. 허허허 2016.03.17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정당정치 망가진 얘기하시니까 열린우리당 창당하면서 그토록 부르짖던 진성당원제 얘기가 떠오르네요. 마땅히 정당은 진성당원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선전하고 다니던. 정작 2004년의 정치 개혁은 진성당원제가 제대로 뿌리 박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개그지만요.

  5. 퐁퐁 2016.03.17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gr같은 곳에서는 김종인이 문재인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더이상 더민주 지지안하겠다고 난리던데 전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문재인이 느슨한 범친노연합에서 완전한 친문독재체제를 굳히고 대선후보로 나가려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요즘 김종인이 하는걸 보면 김종인이 진짜로 다른 꿍꿍이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이 서울에서는 13%까지 크게 오르기도 했고요.
    그리고 지금 야권만 개판인게 아니라 새누리도 개판이라 이번 총선하고 대선은 정말 한치도 예측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제가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기엔 친노라는 커다란 범주의 외곽을 잘라내고, 문재인 측근들만 남겨놓는 것 같이 보입니다.

    • 퐁퐁 2016.03.17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역시 정의당이 대안정당이 되는건 무리겠죠? 기성정당들은 더 이상 찍기가 싫은데 오늘 포스터 보니까 진짜 예쁘게 잘 찍은것도 있고 청년얘기 하는데는 저기밖에 없는거 같아서 약간 흔들리네요 ㅋㅋ..

    • 해양장미 2016.03.1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정의당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입니다.

    • 허허허 2016.03.17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 // 정의당은 김종대같이 식견 없는 사람을 안보 전문가로 띄우고 섀도 캐비닛에 넣어 주고, 또 당선권인 비례 2번을 쥐어 줄 정도로 노답입니다. 전에 누가 정의당 홈페이지에 김종대가 얼마나 문제 있는 사람인지 글을 써서 정의당원들이 오판하지 않도록 말린 적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그걸 봐도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몰라요.

    • 해양장미 2016.03.17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허 / 허허허님 이야기를 보고 찾아봤는데, 바로 나오네요.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0928

      제 친구도 김종대에 대해 좋게 생각하기에, 그가 비례 2번 받는 거 보고 열심히 비판해준 게 불과 며칠 전이군요.

    • 허허허 2016.03.17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 // 사실 무기 체계를 잘 몰라도 안보와 직결되는 동북아 외교를 잘 이해하면 그래도 좀 내세워 볼 만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김종대 씨의 외교 전략에 대한 식견은 참여정부의 균형자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차라리 나는 군 장병 복지에 관심이 많다 이러면 모를까요.

    • 퐁퐁 2016.03.17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허//쩝.. 역시 대안정당으로 지지하기에는 너무 미숙한점이 많은 당인가 봅니다.

  6. 미숫가루 2016.03.17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김종인의 행보를 보면 문재인을 확실하게 대권후보로 만들어주는대신 김종인은 당에서 어느정도 권력을 쥐어주는 딜을 한게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친노를 정리한다 뭐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문재인만은 타겟에서 빼고 대권후보로 밀어주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6.03.17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쪽으로 일단 가설을 세우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3.17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정도 딜은 있었던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현재 떠민당에는 다른 대선후보가 안보입니다. 키는 박근혜에게 있는데, 벌꿀여왕이 김무성의 손을 들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현재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7. 손학규등판설 2016.03.1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일각에서는 더민당 비문 세력이 손학규를 등판시키려고 판을 짜고 있고 김종인 역시 일부 동의하면서 문재인-손학규 구도로 당을 재편한다는 음모론(?)이 있는데 저는 그 점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홍창선이나 이철희 등이 손학규계의 인물이라는 것과, 실제 공천 결과가 정세균파와 박원순파, 그리고 문재인의 앞길에 누가 될 올드 중진 친노들을 제거하였고 공천된 주요 인물들이 문재인계와 손학규계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박영선도 손학규와 사이가 은근히 좋은 것 같고, 또 현재는 국민의당에 입당해 있지만 총선 후 대통합을 해야 한다는 박지원도 손학규 등판론을 꾸준히 주장해 왔었지요. 손학규 등판설의 근거를 들어보면 꽤나 그럴듯한 면이 있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이 그걸 원하고 있을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상식적으로 문재인이 그걸 원할리가 없지 않을까요? 아무튼, 음모론일 뿐이지만, 만에 하나 손학규가 문재인을 눌러버리고 나온다면 저로서는 나쁠 것은 없는데, 그럴 경우 과연 그 당의 코어 지지그룹인 문재인 지지자들이 손학규를 지지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음모론과는 별개로, 요즘 유시민은 또 그만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시작했더군요. 정청래와 이해찬이 컷오프되자 박영선과 이철희를 비판하면서, 자기가 정치해봐서 딱 보면 안다고, 더민주 지지자들을 동요시키는 짓을 하고 있더군요. 언제쯤 이 사람이 진정한 자연인으로 돌아갈지 궁금합니다. 정계를 은퇴한 것은 사실이지만,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군요. 지난 세월 자신이 저지른 무책임한 짓들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그 발상에 동의한다면, 언제든 손학규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손학규가 당내에서 친노를 이기는 건 여러번 봤듯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유시민이 이런 일을 조용히 넘어갈 리가 없지요. 그가 어떤 인물인데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17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볼 때 '친노패권주의란 것이 실상이 없다'는 주장의 가장 확실한 반례가 유시민입니다.

  8. as 2016.03.1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조경태 쪽이 뭔가 좀 수상합니다. 진성 새누리당 사람들도 비박이라고 정체성 꼬투리잡혀서 우수수 잘려 나가는 마당에 무려 더민주 출신인 조경태는 단수추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되네요. 너무 말이 안 되니 혹시 조경태 영입 자체가 김무성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친박들의 작품이고 이미 그 시점에서 김무성의 수족은 완전히 잘려나갔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 해양장미 2016.03.1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경태는 공천 안 주면 도로 나가서 무소속 출마해도 잃을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럼 새누리 평판만 나빠지겠지요. 좀 예외적인 케이스라 봐야할것 같습니다.

  9. 퐁퐁 2016.03.17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과 총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건 어떨까요? 대통령제를 건드리지 않고 소선거구제의 장점을 지키면서 소선거구제의 최대 단점인 사표를 크게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한국정치를 볼때마다 국민들은 점점 다원화되고 새로운 당을 원하는데 후진적인 선거제도가 한국정치의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해양장미 2016.03.18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선투표제를 하게 되면 문제가... 투표일이 2번씩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각종 비용 증가가 문제가 되지요.

      선거를 한 번만 치러도 상당한 돈과 노동력이 들어가며 임시공휴일이 지정됩니다. 그런데 이게 2배가 되어버리는 거지요. 일단 2번 투표해야 한다는 걸 반갑게 받아들일 시민들 수가 얼마나 될지가 의문입니다. 한 번 투표도 안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 퐁퐁 2016.03.18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현 선거제도가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시행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결선투표제로 들어가는 비용보다 국민들의 의사가 사표로 제대로 반영이 안되서 초래하는 손실이 더 클것 같습니다.
      투표율 또한 사람들이 단순히 무관심해서라기보다는 강요된 양당제에 의해 투표포기를 강요받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종합적인 득실을 따져봤을때 결선투표제를 시행하는쪽이 시행하지 않는쪽보다 더 나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18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 / 저는 현 선거제도가 그렇게까지 잘못된 제도인지는 잘 모르겠고, 배나 되는 코스트를 감당한다 해서 얼마나 크게 다른 정치적 결과가 나오고 그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한국 정치가 실망스러운 게 결선투표제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 손님 2016.03.18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지금은 김종인대표를 욕하고 있는 친노지지자들이 막상 선거가 되면 어쩔 수 없이 더민주를 밀어주는 한편 비박계에 대한 공천학살에 실망한 사람들이 김종인대표의 외연확장에 끌려가면서 총선 후 110석 이상 성공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종국에는 새누리당의 갈등이 미풍에 그치고 더민주는 코어지지자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선거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친노계파 정리가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 해양장미 2016.03.18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는 양쪽 당 지지층 모두 실망이 많을 거라 투표율이 낮을 것 같고, 정의당이 어부지리 표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각 당 의석이 어느 정도 나올지는 현 상태에서는 알 수 없고, 더민주당만 놓고 본다면 김종인이 결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손님 2016.03.18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어부지리표를 국민의당이 가져간다고는 보시진 않는지요? 안철수 의원의 역량이 많이 부족한가요?

    • 해양장미 2016.03.18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의당 지지율 추세를 보면... 워낙 좋지가 않아요. 정의당은 오르고 있고요.

  11. as 2016.03.20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와중에 김종인은 자기 스스로 신기록을 쓰네요. 비례대표로 5선이라니...

  12. 유월비상 2016.03.2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김종인이 셀프공천으로 비례대표 2번이 되었답니다.

    비례대표 할거면 최소한 10번 20번 이렇게 하지 2번은 대체 뭔...

    • 해양장미 2016.03.21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례 1번은 여성일테니 실질적으로 1번이군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1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로써 바지사장이라는게 드러나네요. 본인이 주인이었으면 당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같이 해야 할텐데....문재인도 어떤 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네요.

    • 해양장미 2016.03.21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서겸파이터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62467&plink=ORI&cooper=NAVER

      애초에 이런 조건으로 온 것이긴 했네요. 그래도 이것이 바지사장이라는 증거까지는 아닐 것 같아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조건이 그랬었군요? 그런데 본인이 107석의 현의석 정도 유지만 해도 대성공이고, 자신은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해서 저는 당연이 비례 마지막 번호 정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냥 외부에서 영입한 연봉높은 CEO정도인가요? ㅎㅎ

    • 해양장미 2016.03.21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저도 여러 모로 추측해보는 중이긴 합니다만, 뭔가 뾰족한 증거가 아직까지는 없다고 보고 있어요.

  13. 와나 2016.03.21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종인이 비례 거부 당하자 당무를 거부하고 땡깡을 부리는군요. 이거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네요

    • 해양장미 2016.03.21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종인 입장이 꼭 말도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영입을 해왔으면 거기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하고, 자신의 간판으로 선거를 치르려면 자신을 2번에 배치하는 게 의미가 있다. 이런 거니까요. 이것만 보면 말은 되죠.

      다만 그가 전권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워낙 불만이 많이 생긴 상태니 잡음이 많이 나오는 것이지요. 애초에 그가 그런 자리 앉은 것부터가 큰 문제입니다. 공천 과정도 문제가 많기도 하고요.

  14. 허허허 2016.03.22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NS 훈수꾼들 달님이 한 마디 하니까 다들 꼬리 내리네요. 재미있습니다. 하하하.

  15. 퐁퐁 2016.03.23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비례를 국민의당 주려고 했었는데 새누리 비례를 보니까 몇몇 인사 빼고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다시 갈등되네요.
    김종인 협박해서 결국 자기들이랑 이해관계로 얽힌 운동권 인사들이나 비례대표 당선권에 끼워넣는 더민당을 보고 있자니 너무 비교되네요.
    제가 원래 보수성향인건지 친박 헛짓거리만 아니었다면 고민없이 지역구 비례 둘 다 새누리당 밀어줬을텐데 참 답답하네요.
    정의당하고 국민의당도 대안이 못되는 상황이고요.

    • 해양장미 2016.03.23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 그런가요? 저는 그 반대인 상황입니다. 비례 새누리 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었는데, 비례 명단 보니 일단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서 재검토 중입니다.

      아, 물론 떠민당이나 국민당보단 나을 것 같긴 한데요...

    • 유월비상 2016.03.23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2/2016032202636.html
      저는 비례대표 구성이 괜찮다싶은데, 혹시 비례대표 명단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이 있나요?
      국정화 찬성하고 문학작품을 색깔론으로 좌편향 운운한 전희경이야 저도 싫습니다만.. 그 사람 빼곤 괜찮다고 봐요.

      p.s. 3,4번에 노조위원이 비례대표 된 게 놀랍네요. 정부에 호의적인 노조들이라지만...

    • 퐁퐁 2016.03.23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사실 저도 몇몇 사람은 마음에 좀 안들기도 하고 비례로 공천받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긴 하는게 운동권 인사들로 가득한 더민당 비례를 보니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광신이란 무엇인가를 매일 보여주는 깨시민들 보는것도 지치고요.

    • 해양장미 2016.03.23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위번호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이 아닙니다. 설명을 하자면 좀 복잡할 것 같고요.

    • as 2016.03.23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지역구만 새누리당 뽑고(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구는 비박 후보가 출마합니다.) 비례대표는 보이콧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3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s / as님도 새누리 비례 명단이 마음에 안드시나봅니다.

    • as 2016.03.23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희경 포함된 게 가장 마음에 안 드네요.

    • 퐁퐁 2016.03.23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국민의 당 비례목록을 보고 나니까 역시 비례는 국민의당을 찍어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16. 물레방아 2016.03.24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승민 탈당, 시대착오적 정치보복, 새누리당에게 드디어 올 것이 왔군요. 분명 새누리가 큰 타격을 입을것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4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딱히 유승민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4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는 이명박을 공격하면서 이명박과 다르다는 인상을 주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죠. 이명박은 그것을 용인했구요. 그런데 박근혜는 본인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군요. 이러다가 총선 끝나면 바로 레임덕이 시작될 수 있겠네요.

    • 물레방아 2016.03.24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김무성이 반기를 제대로 든것같네요, 5군데 무공천, 더 이상 물러설수 없다는 각오가 보이는것도 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4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무성 응원합니다.

  17. 허허허 2016.03.24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롭게 여생을 보내는 가카한테서 주상이 느끼는 바가 커야 할 텐데요. 물태우조차 일해거사가 상왕질하려니 백담사로 유배 보내 버렸는데, 주상은 무슨 대단한 비결을 갖고 있어서 저러는지...

    • 해양장미 2016.03.24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왕이라는 어리석은 망상에 젖어 말년에 패악질부리는 대통령치고 끝이 좋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미 바닥이라 더 떨어질 곳 없는 03정도나 패악질 부리고도 큰 치명타 없었죠. DJ 성향덕에 살아남은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무리 쿼터갓 소리 들어도 우리 대한민국 정치판은 언제든 신성을 빼앗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아야 할텐데요.

  18. as 2016.03.24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 퇴임=정계은퇴란 공식부터가 사라져야 할 것 같아요. 퇴임 이후로도 자신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싶다면 다시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할 것이지 은퇴하고 상왕노릇하는 건 참 보기 안좋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4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은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경호도 붙고 예우도 나오고 그러거든요.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정치 계속하는 나라는 후진국이라는 느낌도 있고요. 퇴임 했으면 후임이 소신껏 정치할 수 있도록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 XYZW 2016.03.24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고 보니 노태우나 이명박은 은퇴 후에도 잠잠한 편이네요.. 전두환 YS DJ 노무현은 은퇴 후에도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화제가 자주 되었고 또 원최 그사람들 주변이 시끌시끌한 편이었으니..

    박근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폭력까지 동원하는 극렬 지지자들도 계시니(가스통이나 쇠파이프...) 퇴임 후에도 본인 뿐만이 아니라 그 지지자들 역시 시끄러울 것 같아요. 노무현 대통령도 퇴임 후 노사모, 친노 집단이 얼마나 시끄럽게 굴었는가를 생각하면.. 지금도.. 시청이나 광화문 근처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괴상스런 친노단체, 친박단체가 자주 출몰하지 않던가요... 게다가 무섭기까지..

    • 해양장미 2016.03.24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태우는 무기징역 받았었어요. 신군부라 좀 논외인 면이 있다고 봐야겠지요.

      지금까지 퇴임 후 잘 살고 있는 대통령은 이명박뿐입니다. DJ는 뒷처리 깔끔하게 한 편이었지만, 노무현이 희대의 X라이인 면이 있어서... 좀 험난했지요.

  20. 우루미 2016.12.28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호관련한 글에 답글을 남기고싶었는데 찾지못해서 여기에 남기네요 크게 보면 위의 주제와 비슷한 얘기니 상관은 없을거같지만 우선 양해의 말올립니다
    오유에 올라오는 글들을 대충 눈팅하니 그쪽사람들도 처음에는 잠수함이라고 믿었다가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아니라고 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기에 거기서도 점점 잠수함이라는 이야기는 가라앉더군요
    하지만 잠수함이 아닌거같지만 무슨 외력이 있다 자로는 그 외력에 집중하자고 저런 메세지를 던졌다 그렇기에 세월호특조위가 다시한번 큰권한을 가지고 조사해야된다 라고 물타기를 하네요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된건지 진짜 알수가 없네요 덕분에 상당한 순진한 사람들은 잠수함설을 믿거나 아니면 다른 외력(그 다른 요인이 뭔지 물어봐도 그냥 외력이라 하니 대화가 안통하지요 노무현정신과 같은 맥락인거같습니다)에 의해 세월호가 고의 침몰당했다라고 믿는사람들이 생겼났지요
    이렇게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이 생기는것 자체가 건강한 민주사회 형성에 큰 걸림돌이 될거같습니다
    요즘따라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지만 세월호가 차라리 맹골수로에 침몰되서 다행이라고 느껴지네요 이게 만약에 동해나 서해쪽에 침몰했다면 수많은 선동꾼들이 각종 말안되는 음모론을 펼치면 그에 대한 반박을 쉽게 할수없기때문에 이런 괴담들이 진실로 둔갑하고 국민들에게 정치농간을 펼치지않았을까? 라고 한편으로는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언제나 말했지만 그들은 반성해야합니다 최순실은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망쳤지만 그들은 정치농간으로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전 후자가 더 악질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런 악질들에게 휘둘리지않는 국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경험상 인간은 직접적인 패널티가 없는 이상 절대 반성하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8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모론이야 하루이틀 이야기도 아니니 과하게 신경쓰지 마십시오. 큰 사건 터질 때마다 나오는데, 세월호는 정부가 깔끔하게 대응한 편도 결코 아니라서 아주 밑밥을 잘 깔아준 셈입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어차피 시간지나면 진실은 거의 밝혀집니다. 맹골수도에 침몰해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우루미 2016.12.28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뉴스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있어서 너무 감정적이였습니다
      오늘 저녁에 가만히 신문을 보다가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자로 그분이 박근혜를 비호하는 인물인가 라고 8시간짜리를 빨리 감으면서 천천히 봤는데 잠수함설말고 파파이스에서 주장하는 음모론과 다른 음모론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던군요 그리고 은근슬쩍 괴물체가 외력을 발생시켜 세월호를 전복시켰다라고 주장하고 마지막에는 세월호 유가족들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정에 호소하면서 끝냈습니다만 이 자로의 세월호x덕분에 최순실의 청문회및 변호같은것들이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조금더 멀어지고 탄핵의 이유 첫째인 국정농단에 대한 비판은 약해지고 두번째인 세월호로 물타기가 된거같습니다
      자로 이사람이 새누리당측의 인물에 비호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는거는 너무 음모론쪽으로 간거겟지요 ?
      평소같으면 말도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느정도 앞뒤맥락은 맞는거같아 저도 이런 음모하나를 생각하는중입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해양장미 2016.12.28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보통 사람들은 8시간짜리 다큐 같은 건 볼 생각도 안해요. 세월호는 박근혜정부의 수많은 잘못 중 하나로 생각할 뿐이고.

  21. 유쾌한방랑자 2017.03.16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스템 공천이 무엇인지 몰라서, 뭐라 평을 못하겠네요. 뭐, 당시 김종인을 당 대표로 앉힌 시점부터 무의미해지긴 했지만. 후보별로 점수를 매겨서 높은 후보에게 공천을 주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7.03.17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게 이야기하면 일정한 시스템에 맞춰 공천을 하겠다는 거지요.

      공정하게 하자는 말이라 명분은 있는데, 현실적으론 기존 정치인들 여럿 거르겠단 말하고 같아서 반발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