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혁통

정치 2016. 12. 12. 20:39 Posted by 해양장미

 참으로 실소가 나오는 일이라 소개합니다.

 

 국민의당 지지층이라면 꽤 다수가 고개를 가로저을 만한 이름이 혁통입니다. 꽤 화려한 흑역사를 가지고 있는, 친노 정치세력이었지요.

 

 그런데 혁통이 또 나왔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885343

 

 이런 부정 탈 이름을 뭣 모르고 쓰다니 참으로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합니다.

 

 5년 전 혁통은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 덴 실패했지만 정쟁에선 이겼습니다. 그 결과가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이지요. 과연 이번 혁통은 어떨까요? 저 그룹은 친박연대부터 시작해 이름 짓는 감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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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6.12.12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하면서 닮아가다고, 친노랑 하는 짓이 다를 게 없군요. 그나마 친노는 매력이라도 있었는데 친박은 영...

    + https://www.facebook.com/ckyunghwan/posts/1236798063108243?pnref=story
    전 경제부총리였던 최경환이 쓴 글이랍니다. 경제부총리의 이미지를 친박좌장 노릇으로 말아먹는 걸 보자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16.12.13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경환도 참 정치적 감각이 없네요.

      저래서야 경제관료로는 어떨지 몰라도 정치인으로는 꽝이지요. 최경환이 펼친 정책에 큰 문제가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최경환의 정책을 나쁘게 기록할 확률이 높겠습니다.

  2. 와나 2016.12.13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현재 노동당 분당 사태에 이은 또 유시민이 뭔 일을 하나 싶었더니.. 친박에서 한 짓이었군요.한편으론 해양장미님이 예전에 친박연대는 표를 결집시키는데 유효했다는 평가를 적으셨던적 있는데, 생각이 바뀌신건지요.

    • 해양장미 2016.12.13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던가요? 기억에 없습니다. 전 주로 새누리당 분당 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친박연대가 있었던 만큼 새누리당도 분당한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입장이었는데요.

    • 와나 2016.12.13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oceanrose.tistory.com/m/444

      여기에 있었던 저와의 댓글이었는데, 제 기억도 좀 달랐네요.

  3. 방문객 2016.12.13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정치성향만 반대이지 저 둘은 비슷한 부류들이라 이런 우연의 일치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4. as 2016.12.13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히 살펴보면 친박계 중진은 이정현 빼고 죄다 민주계이고 친이/비박계 중진은 김무성과 정병국 제외하면 죄다 민정계나 공화계던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친박과 비박의 성향 상 정반대가 되어야 정상일 것 같은데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16.12.13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피닉제가 지금 친박의 중심이 되려 하니 참 재미있기도 하지요.

      좀 봤더니 민주당계로 볼 수 있는 게 서청원, 조원진, 김광림, 홍사덕, 한광옥, 이인제, 원유철 정도군요.

      자세히 꼽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리 보면 정말 많네요. 이게 박근혜정부의 행보를 이해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5. 헤이 2016.12.13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노와 그들을 필두로 한 인터넷 세럭의 권력 독점 욕구는 정말 기겁스럽네요. 요즘엔 이재명을 타겟으로 삼은 것 같은데 온갖 사이트에서 수십개의 비방 자료가 올라오더군요. 본인들의 실패와 실수에는 절대로 책임지지 않으면서 다른 세력에겐 감기를 암으로 몰아가는 비겁한 잣대는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하네요. 노년층이 친박 신화에 사로잡혀 있었다면 젊은층은 인터넷 세력이 집필한 친노 신화에 사로잡힌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6.12.13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난 몇년동안 꾸준히 해온 말이, 그들은 파시스트라는 거지요. 첨엔 이 말을 과장이나 농담처럼 여긴 분들이 대다수였는데, 요즘은 좀 진담으로 들어주시는 분들이 늘어 다행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마 2016.12.14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들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동안 이재명시장을 향해 "갓"이라는 칭호를 서슴지 않고 붙이며 찬양해대다가 지지율이 문재인에 근접해오자 마치 하이에나마냥 물어뜯네요 .. 과거의 이재명에 대한 비판들은 일베나부랭이로 취급하며 씹어버리다가 이제는 일베가 공격하던 자료들을 그대로 들고나와 이재명을 밟아대는데...후~ 질립니다.. 그러면서 뒤에다 한마디 붙이죠~ "검증"이라고 ㅋㅋ 이재명의 인권변호사 타이틀과 성남시 부채상환 과정이 다분히 사짜스러운 면이 있고 온갖 스캔들이 뒤따르는 정치인이란거 다 알고도 지지할 사람은 이미 그런거까지 고려하고 판단내려서 지지하는건데 ㅋ 저도 민주당 지지자지만 정말이지 같이 엮이기가 싫어져요 ㅠ

    • 해양장미 2016.12.14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과정을 거칠 줄 거의 확신했는데 역시나입니다. 이재명보다 별로 흠잡힐 거 없던 안철수도 누더기로 만들어놓은 게 그들입니다.

  6. aletta ocean 2016.12.14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윗 댓글보고 궁금해서 글남겨봅니다
    이재명을 트럼프에 비유한다고 하는데 막말툭툭 던지는거 외에 공통점이라는게 있나요
    경제측면에서 그가 성남시에서 행하는 것들, 청년수당같은걸 대표적으로 보자면 트럼프와는 정반대인거같은데 맞나요??

    • 해양장미 2016.12.14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말 던지는 것과 아웃사이더란 점, 포퓰리스트라는 점 정도가 닮았겠네요.

      그 외엔 그리 닮지 않았습니다.

    • 해마 2016.12.14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천대 비하발언에서 보이듯이 가끔씩 터져나오는 인격의 천박성이 트럼프를 연상케 하지요

  7. 해마 2016.12.14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의 경쟁력은 민주계정당과 달리 특정세력이 흘러갈때가 되면 그 때를 알고 자연스레 흘러가 주는 점이라고 봤는데.... 윗 댓글에 친박에 민주계인사들이 많다는 얘기를 곱씹어보니...흐미... 여기에 박근혜의 끝장 고집불통까지 더해지니... 와 진짜 상상 이상입니다 ㄷㄷ

    • 해양장미 2016.12.14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마 박근혜 대통령이 끌어내려진게 진박 외 새누리계엔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일이지요. 그러고보면 MB가 역시나 영리했던 겁니다.

  8. as 2016.12.21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 돌아가는 거 보니 유승민 공천파동은 그의 정치성향 때문에 생긴 갈등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냥 친박 대 비박 싸움의 연장선상이었던 듯...

    • 해양장미 2016.12.21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총선 과정에서 있었던 다툼은 본질적으로 지분싸움입니다. 다만 상식적인 누가 봐도 친박과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이 아니었지요.

    • as 2016.12.21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1828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133767

      친박이 유승민은 그렇게나 싫어하면서 왜 19대 총선 때에는 김성식과 정태근에게 벌벌 기고 무공천까지 감행하면서 측면지원했는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됩니다. 성향이 개혁적이나 아니냐와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였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