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대선후보들에 대한 생각

정치 2016. 12. 14. 11:28 Posted by 해양장미

 이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헌재에서 통과되면 60일 후 선거니까요. 헌재에서 언제 통과할지 확신할 순 없지만, 아무리 늦어도 박근혜 4월 하야설이 나왔던 만큼 4월엔 결론을 내야 합니다. 물론 그 전에 결론이 날걸로 예상하고 있고요. 빠르게 1~2월에 결론이 나면 대선은 3~4월입니다. 이리 되면 진짜 얼마 남지 않은 거지요.

 

 그러므로 본 블로그에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차기대선후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각자 근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자유롭게, 매너 지키는 가운데 각각의 후보에 대해 이야기해주셔도 됩니다.

 

 현 시점에서 각 대선후보들을 보는 나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지율 순으로 4명만 언급합니다. 그 밑은 현실적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1) 문재인

 

장점 : 청렴한 인물이고, 노동인권변호사로 모범적인 삶을 살았으며 강력한 지지세와 팬클럽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난 사람들의 평에 의하면 진중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점 : 장점 외 거의 모든 것이 단점입니다. 평생을 노동운동권 세력과 같이 한 탓인지, 거의 순수한 운동권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무언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드러납니다. 더구나 말을 굉장히 잘 바꾸는 편인데, 이는 진중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사려 깊은 생각을 충분히 하지 못한다는 걸로 이해됩니다. 또한 전면에 나선 선거에서 이긴 적이 손수조 상대로 한 번뿐이며, 1선 국회의원 후 20대는 출마하지도 않았고 대리인을 내세웠으나 패배한 안습한 전력이 있기도 합니다. 국회의원으로의 의정활동은 바닥 수준이었던 데다 박승을 원로대접 하는 점, 한명숙 등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것 등을 보면 사람 보는 눈도 다분히 의심스럽습니다. 북조선에 대한 태도는 그가 온건한 NL인건 아닌가 의심하게 만들 정도고, 경제, 군사, 외교 등에 대한 이해는 절망적일 정도입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많은 시민들은 당장은 만족감을 느끼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국가 전반이 총체적 난국을 맞이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2) 반기문

 

장점 : 외교관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가 높고, 또한 동시에 국제적 인권 기준에 대한 마인드가 어느 후보보다 확고한 걸로 생각합니다. 사회의 각 원로들이나 관료들과 친분이 있고, 대통령이 될 경우 관료들을 잘 활용한 정치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점 : 매력도 박력도 없고 정치세력도 없으며 심지어 정치인도 아닙니다. 리더십이 없다는 평이 많고,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즉 관료로는 어떨지 몰라도 지도자로는 여러 모로 의문시됩니다. 또한 사무총장 재임 중에도 외압에 휘둘린 사례가 있다 보니 여러 모로 불안정성이 있습니다. 그가 새누리계의 인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기 때문에, 그가 당선될 경우 많은 국민이 정치에 대해 큰 실망감을 느낄 것이라는 점 역시 문제입니다. 정치적 실망감은 가볍게 여길 만한 게 아닙니다.

 

 

3) 이재명

 

장점 : 노무현 이후 최고의 연설가이자 달변가이며, 활동적이고 거침없는 매력이 있어 지나치게 진중하고 말 못하는 사람들만 남은 한국 정치계에 참으로 신선한 인물입니다. 성남시장으로의 시정도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포지티브한 방면으로 어느 정도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단점 : 포퓰리스트에 막말이 심하고 잘못한 걸 잘 사과하지 못합니다. 음주운전 등의 잘못을 저지른 경력이 있고, 할 필요가 없던 모라토리엄 선언을 일부러 했던 문제도 있습니다. 당 내에서 세력이 없고 비주류인데다 2007년에 정동영 편을 들었던 것도 단점. 실제 본선에 나올 수 있는지가 의문스럽습니다. 정치적 마인드나 색깔 문제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4) 안철수

 

장점 : 유명한 것 외에 뭐가 남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점 : 정치에 대해 재능이 없습니다. 특히 없는 게 카리스마입니다. 이미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고 봅니다.

 

 

 결국 나는 반기문과 이재명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중 본선에서 고를 수 있는 사람은 한 명일 수도 있고, 어쩌면 반기문의 출마여부에 따라 한 명도 없을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 몇 개월은 대선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을 텐데, 가능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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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밀랍 2016.12.14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원순이 시립대 공짜등록금 운운했을 때 화가 나면서도 박원순스럽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인건 대다수 시립대 학생들은 그것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어떤 대선후보든 자신의 발언에 무게를 줬음 하네요

  3. 퐁퐁 2016.12.15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반기문 찍고 싶지 않아서 찍을 마음 없었는데 교육공무직법 때문에 진짜 엄청 열받네요.

    앞으로 제 인생에서 2번 4번은 절대 없고 나라가 망하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문재인하고 더불어터진당 막아줄 수 있는 후보한테 표 줄겁니다.

    • 해양장미 2016.12.15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

      민주당에 머리끝까지 화난 사람이 한 명 늘었군요. ㅎㅎㅎ

    • 퐁퐁 2016.12.15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무원 카페에도 글 썼네요. 사람들 반응 당연히 거의 다 안 좋고요.
      공부할 시간도 아깝긴 하지만 이정도 글은 올려야겠습니다. 저들이 쳐망하는 꼴을 제 두눈으로 보고야 말겁니다 아..

    • 해양장미 2016.12.15 0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사람들이 민주당에 머리끝까지 화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에요. ㅎㅎ

      그들이 내 지갑을 위협하고, 내 안전을 방해하고, 내 피와 땀을 무시하니 그렇게 됩니다.

    • 와나 2016.12.15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m.blog.naver.com/way2yoo/220881222175

      개인적으론 과다하게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어차피 행정법리상 입법은 당연히 해야하구요. (안 하게되면 지역에 따라 직종에 따라 괴리가 너무 커서 형평성 문제가 분명 있습니다) 무엇을 걱정하시는건 알겠는데 그건 낙하산 문제를 일률적으로 교육공무직에 적용하기가 좀 그래요. 반대의 악용사례도 자주 있는편이고, 요즘은 교육실무직원도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시험을 보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이 딱 과도기 수준이라 볼 수 있는데요.. 마음이야 이해가지만 딱히 포퓰리즘적인 정책이라고는 안 보입니다. 노동법 공부하시면 알겠지만 무기계약직이 강자에 속하는 위치는 아닙니다.

    • 물레방아 2016.12.15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782221

      기사에서 법 내용 봤는데 제정신 아니군요...
      정권 잡으면 더 기세가 등등해질텐데 한숨이 나옵니다

    • 해양장미 2016.12.15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나 / 행정법리상 입법을 왜 당연히 해야합니까? 낙하산도 문제지만, 단순한 낙하산 문제도 아닙니다. 공정성의 문제지요.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책입니다. 한정된 예산을 이런 식으로 쓰면 안 되기도 합니다. 대체 무슨 근거로 밑도 끝도 없이 기득권을 안겨주려는 거지요?

      이건 간호사-간호조무사 문제랑 같은 걸로 보이는데요. 괜히 현장에서도 반대하고 공시생도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가루가 될 때까지 욕먹어도 쌉니다.

    • 와나 2016.12.15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육공무직 자체가 다양한 직렬에 다양한 직군이 있는데, 교육청마다 그 근로조건이 다 달라서 형평성 문제가 큽니다. 경우에 따라선 퇴직금도 안주고 쫓아내는 경우도 있구요. 실제로 지방 교육청에서 유치원 교사들을 무더기로 해고한 사례도 있어요. 많은 공시생들이 불만을 터뜨리는 이유는 행정사같은 비전문직이나 편해보이는 직위나 대우가 좋은 교육청의 처우만을 비교해서 그런데요. 지방 교육청에서는 처우가 열악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들쑥날쑥한 처우를 일률적으로 정하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니까 부당한 계약해지를 당해도 법적 구제방법이 없는거에요. 계약해지를 빌미로 얼마나 많은 알력이 있는지는 해양장미님도 아시잖습니까. 이는 최소한의 법적인 구제장치를 만드는 겁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악용사례도 있을거고, 여론 수렴이나 예산안에 대한 대안을 세우지 않은건 그들의 실책이겠지만 법률 자체는 필요한 건 맞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15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교육공무직이라는 게요.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들어갈 예산 아끼려고 알바 뽑은 겁니다. 그런데 숫자가 꽤 되니 조직화되고 대우 올려달라 요구하고 무기계약직까지 되어버리면서 이미 원래 계획보다 예산이 펑크난 상황이에요. 차라리 교육행정직 공무원 늘리는 것보다 지금 돈이 더 들어요. 교육예산 문제 지금 꽤 심각하다고 알고요.

      그들은 이미 노동에 비해 과도한 대우를 받는단 말입니다. 책임도 무엇도 없어요. 그런데 더 큰 기득권을 가지려고 압력을 넣고 있는 거지요. 뭐라 이야기하셔도 처우를 일괄 개선해달라는 건 특정 그룹의 기득권 문제입니다. 그런 식으로 세상의 그 다양하고 복잡한 노동차 처우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나요. 그냥 특혜받은 그룹을 하나 더 만드는 것에 불과해요. 정치는 정의를 지향해야지 결과적 평등을 지향해선 안됩니다. 제대로 가려면 점차 교육공무직을 줄여나가면서 공무원 TO를 늘리는 게 맞습니다.

    • 물레방아 2016.12.15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들은 가끔씩 결과적 평등을 정의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와나 2016.12.15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법안 내용에 전부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요. 현재 14만에 달하는 인원의 법적 지위에 관한 공백을 조례로 놔둔다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들에 대한 법적지위나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공시생들도 공감하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다만 부칙 제3조 4같은 경우나, 공무원에 '준한다'라는 법규 때문에 이렇게 분노하는건데, 전자의 경우 유은혜 의원이 지운다고 공언하였으니 그렇다 치고 준한다 같은 경우는 아직 해소되지 않은 문제니, 통과될때까진 기다려봐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해결하는 것에는 저도 동의를 하는데, 예산 줄이기 편하다고 14만명이나 뽑아놓고는 그 정도 수의 집단에 법적 지위가 없게 해놓으면 그것도 문제라는 법학적인 원론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또한 이들을 뽑는 권한을 교육부로 옮기는 건 찬성하고 있지 않습니까. 애초에 교육현장에서 비정규직을 5%미만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한것도 현 정부구요. 개인적으로 인원을 의무적으로 뽑는 법규도 없어서, 유명무실해질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 물레방아 2016.12.15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조항을 넣었다가 반발이 있자 이를 슬그머니 뺀다는 과정 자체가 사람들로 하여금 심각한 불안과 분노를 불러일으킵니다. 정책 가지고 장난치는건 불장난보다 더 무섭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취지가 좋다는 것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수는 없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16.12.15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기계약직을 단순한 비정규직이라 할 순 없지요. 국회 청소노동자만 해도 무기계약직 만들어주고 정규직 시켜줬다고 홍보하지 않습니까? 교육공무직 지위를 모두 법적으로 보장하고, 지금 이상으로 정규직화시키면 뒷일 감당이 될까요? 제 말에 동의한다 하셨는데, 정규직위 주면 어떻게 인원 감축해요? 공무원 TO 또한 뻔히 줄어들 건데요. 더구나 이미 그들의 직위는 본래의 계획보다 훨씬 높고, 현실적으로 감당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제대로 된 직위와 권한을 얻고 싶으면 그들도 공시 보면 됩니다. 공평하게 말이지요. 법적 지위 챙겨주면 기득권은 같이 안 갑니까? 자꾸 이런 사례 만들면 앞으로 계속 감당 안 됩니다. 교육공무직의 최종 목표는 입법로비를 통해 정규 공무원이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 와나 2016.12.15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 법안 발의가 정치적으로는 좋지 않다고 동의하는데요. 교육공무직을 1~2만정도로 줄이지 않는 이상, 이러한 논의는 분명 필요합니다. 공시 보는 것도 찬성이구요. 그건 차차 논의를 해볼 문제입니다만.. 유은혜 의원도 신규채용 건에는 시험 규정을 만들거라고 하지 않았던 건가요? 여기 계신분들이나 해양장미님께서는 애초에 법안이 필요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셔서 드리는 말입니다. 부직 3조 5를 봐도 TO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명시는 해놓고 있습니다. 물론 그대로 될거란 생각은 안합니다만. 의무적으로 이들을 뽑는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인원감축이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만약 법안이 필요없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비교적 전문성이나 노동강도가 강한 영양사, 상담사, 특수실무사, 방과후 교사 같은 경우에 따로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으십니까?

    • 해양장미 2016.12.15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양사 이야기를 하시는데 영양교사라고 아주 좋은 사례가 있지요. 로비에 의해서 생겨났고, 예산이고 TO고 엉망으로 만든 사례 말입니다. 무기계약직 수준의 보호면 현실적으로는 준수합니다. 하는 업무의 내용이나 자리를 얻기까지의 난이도를 고려해 볼 때, 그 정도 보호 받는 사람도 전체 사회에서 소수에 불과합니다. 공무원 철밥통도 논란거린데 그런 걸 이상한 방식으로 늘리자니 말이 많을 수밖에 없지요.

      논의는요... 이미 많이 전개되고 처음 계획하곤 다르게 기득권 생긴 거 위에 제가 충분히 설명한 거 같습니다. 괜히 법안이 2번이나 막힌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TO에 영향 미치지 않는다고 적어놓으면 그게 지켜집니까. 법이 통과되면 당장 들어갈 예산 예상 수준이 년 조단위에요. 그만큼 딴데서 무조건 교육예산 펑크가 납니다. 뭐라 이야기하셔도 돈 들어갈 일이고, 이미 본래의 계획보다 더 큰 기득권이 생긴 집단에 특혜 주는 법안입니다. 예산은 한정적이고, 예산을 애먼 데 쓰면 누군가 반드시 피해를 보고 어딘가는 엉망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 퐁퐁 2016.12.16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나//그렇게 억울하면 시험쳐서 들어오라고 하세요. 앞으로 제 인생에 2,4번은 나라가 쳐망해도 절대 없습니다.

    • 해마 2016.12.16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걱정하진 마십시오. 지금 젊은층이 자주 쓰는 커뮤니티들 여론 극악으로 치닫고 있고 오유에서 조차도 박살이 나고 있네요.. 유은혜는 이법안 싫으면 새누리 찍으라는 막말까지 했더군요.. ㅋㅋ 아무래도 이번 법안에는 비정규직,소수자,여성의 키워드가 다 들어있기 때문에 진보쪽에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이슈들이고 저쪽 노조에서는 그 점을 지속적으로 파고들며 자신들의 이권을 확보하려고 들죠. 민주당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도성향의 온건보수를 자꾸 새누리로 등떠밀게 아니라 오른쪽으로 와서 중도보수와 균형을 이룰때 더 얻는표가 많아지는데 기껏해야 대한민국에서 5퍼센트 남짓한 표밖에 없는 노동계에 이렇게 휘둘리는 모습은.. 볼때마다 참 안타까워요..

  4. 푸른잎새 2016.12.15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민주당 정말 승질나게 만드네요. 저도 공시생으로서 교육공직법은 증말 울화통이 터집니다. 근데 제가 다니는 회사는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 가입됐는지라 카톡에 범국민 서명 참여하라네요.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하...

    • 해양장미 2016.12.15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문제는 이번 한 번만 이러는 게 아닙니다. 이게 한 두 번도 아니고요. 이 법도 예전에 막혔는데 또 들고 온거에요.

    • 푸른잎새 2016.12.15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그래서 한번 찾아봤더니 12년,15년에도 발의 시도하려했다는게 더 소름돋네요. 그러나 그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새누리당이 제 목소리 내기 힘든 상황이라는게 우려스럽시다. 이 법은 공무원=갑=나쁜놈, 비정규직=을=힘없고 착한사람이라는 전형적인 언더도그마적 사고방식에 기인한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제 이 본문 댓글에서 민주당경선결과에 따라 투표후보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오늘 일로 민주당 후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에게 밀어주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15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얼마 전에 비슷한 매커니즘의 사건이 있었지요. 리쌍-우장창창 사건. 언더도그마는 좌파의 불치병이자 심각한 사회악입니다.

    • 물레방아 2016.12.15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083959

      미디어오늘에서는 11월 말에 다시 또 리쌍은 나쁜 건물주 맞다, 리쌍편 드는 세입주들 정신차려라는 논조의 기사를 썼군요.

      최근 탄핵정국에서 조선일보는 많은 독자들을 잃었고 앞으로도 잃을 것이라 보입니다. 조중동의 헤게모니는 이제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이고 한경오프미류의 언론들이 메이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논조가 참 한숨이 나오네요

    • 해양장미 2016.12.15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중동의 헤게모니가 끝났을까요? 탄핵에 앞장선 게 JTBC, TV조선이 아니던가요? 미디어오늘이 조중동 따라가려면 멀어도 한참 멀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미디어오늘은 진짜 저질도 너무 저질이네요. NNA입니다.

    • 물레방아 2016.12.15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JTBC가 중앙일보 소유이기는 하지만 JTBC는 사람들에게 대표적인 진보적 매체로 알려져 있고 흔히 보수 언론이라 불리는 조중동계로 묶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TV조선과 조선일보가 탄핵정국에 한몫 했지만 그로 인해 젊은층이나 진보층이 조선일보나 TV조선을 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조선일보에 대한 거부감은 뿌리깊어서 웬만하면 조선일보를 보는 일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조선일보에 배신감을 느끼고 이탈하는 기존 장년층, 보수층 독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탄핵에 찬성하는 경우에도 박근혜를 밀어주던 조선일보가 태세를 급전환한것에 대해 의리없는 배신행위라 느끼는 경우가 꽤 많은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15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앙일보, 동아일보도 딱히 일관적으로 보수로 분류되어 온 건 아닙니다. 언론사들도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라, 독자나 시청자를 잃을 것 같으면 변화합니다. 악감정으로 치면 메갈 사태 때 사람들이 JTBC에 느낀 배신감도 상당했었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6.12.15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 메갈사태와 정의당에 관계에 대해 정리된 글이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겠는지요? 인터넷 문화를 잘 모르다보니, 선생님 글을 보고 대충은 짐작하겠지만 정확하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15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서겸파이터 /

      나무위키에 정리 되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A0%95%EC%9D%98%EB%8B%B9/%EC%82%AC%EA%B1%B4%EC%82%AC%EA%B3%A0#s-4

    • 해마 2016.12.16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레방아// 저는 오히려 이번 박순실 사태를 보면서 조선동아는 절대 안망한다 확신했네요.. 미디어오늘 프레시안 오마이 이런 마이너들하고 전투력 자체가 차원이 달라요. 단순한 파급력의 문제 이상으로 전투스킬 자체가 워낙 뛰어나서.. 그리고 jtbc나 한겨레 경향이 아무리 박근혜 정권 게이트를 터트렸어도 조선과 동아가 협력을 안했으면 절대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을 겁니다

  5. 1257 2016.12.15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교육 관련 정책은 방향이 한결같고 파멸적이네요. 수능등급제, 로스쿨때부터..

  6. 1257 2016.12.15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이 결국 분당될까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증오심이 너무 커서 친박이 2선후퇴를 하던 말던 파쇼들이 집권해서 패악질로 나라를 반토막내던 무조건 정권교체가 되는 쪽에 표를 줄 생각인데 좀 집권할 가능성이 있는 대안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대선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표는 절대로 사표로 만들지 말자는 생각으로 문재인을 찍었는데 이번에 또 찍자니 진짜 빈 표 넣고 나올 것 같아요. 저는 오로지 경선에서 이재명을 찍기 위해서 돈 내고 더민주당 권리당원이 됐는데 이재명의 적극적 지지자이기도 하지만 당연히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표를 주기 싫어서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선거라는게 아무리 차악을 뽑는 거라 해도 일단 차악쯤은 되는 사람이 있어야 뽑지 최악과 최악 중에 고르라니 너무 어렵네요. 반기문이 친박계가 여전히 존재하는 새누리당과 손 잡으면 저로썬 결코 뽑아줄 수가 없으니 어서 분당됐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15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박계가 당권 잡고 친박계를 몰아낼 수도 있겠지요. 당이 쥐고 있는 재산 같은 게 있다 보니, 파당은 현실적으로 복잡한 문제가 되곤 합니다.

      물론 새누리당 재정이 좋을 테니 그런 거고, 돈 없는 정당의 경우는 빚 남기고 일부가 튀는 경우도 있지요. 유시민이 이 방면에 꽤 전문적이었는데...

  7. 순다랜드 2016.12.15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은혜법을 성토하는 댓글들을 보니, 참여정부 당시의 "미발추법"이 떠오르네요.

    80년대까지 국립대 사범대학 졸업생은 임용고시를 안치고도 최우선적으로 임용되는 숭악한 제도가 있었는데, 헌재에서 사립대 사대생들의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위헌결정이 내려졌죠. 아직 임용되지 못한 국립대 사대생들이 낙동강 오리알이 된 셈이죠.

    그런데 이들은 임용고시칠 생각은 안하고 "미발추"라는 조직을 만들어 15년동안 투쟁하다가 참여정부때인 2005년에 "미발추법"이란 법률이 만들어져 별도정원의 채용시험을 치뤄서 2년간 무려 1천명이나 정규직 교사로 채용되는 쇼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원외 선발이라지만 결과적으로 임용고시 to가 줄어들고 합격하더라도 임용이 늦어질 수밖에 없기때문에 사대생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지만 당시 정부는 깔끔하게 무시해버렸죠.

    이러한 전례가 있기때문에 민주당(특히 친문)은 유은혜법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덤으로 참여정부의 숙원사업(?)이었던 교육전문대학원(사범대와 임용고시를 없애고 교사도 로스쿨처럼 뽑는 제도)이 도입될지도요...

    • 해양장미 2016.12.15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미발추법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건 잘못된 사례였고 흑역사였습니다. 그런 잘못을 반복해선 안 됩니다.

      민주당계는 교육에 손 대면 재앙이 옵니다. 이건 거의 법칙 수준이에요.

  8. 우동닉 2016.12.15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454870

    문재인이 정권교체를 호언 장담 했군요. 이 쯤되면 자신감을 넘어 교만함의 경지에 이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9. 카일 2016.12.15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은 어찌보면 본인 성품은 좋은데 지지자들이 극성이라 더 뽑기 싫어져요. 어떻게 보면 문슬람이라 불리는 문재인 지지자는 고도의 안티같습니다. 문슬람들이 인터넷 활개쳐서 젊은 지지층 많이 만들었긴 했지만 새누리당이 20대에 mb때 반값등록금 한 거 말고늘 잘 해준것도 없는데(반값등록금도 벌써 저번정권얘기) 반대로 쓸데없이 20대가 문재인에 반감을 갖게 만들었어요. 인터넷 말고도 문재인은 외교적으로 미일은 싫어하고 친중 행보 보여서 별로 맘에 안듭니다. 이재명은 지지자 극성인건 문재인보다 더했으면 덜했고, 심지어 멀리 떨어진 문재인과 달리 본인도 sns마녀사냥하고 다닙니다. 어떻게 보면 저번 문국현급 거품이에요... 외교도 문재인처럼 반 미일 친중같아서 걱정이고요.그리고 지지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랬다면서 당내 세력 적어도 당선 될 수 있다하지만 당선 이후가 걱정이에요. 새천년민주당과 노무현 싸웠듯이(결국 탄핵까지 가고) 이재명과 친노 안 싸우리란 보장 없어요

    • 해양장미 2016.12.16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문재인 강성 지지자는 그냥 지지자가 아닙니다. 다수가 온라인 권리당원이라 더민주당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문재인도 그들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10. 카일 2016.12.15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안철수 개인은 좋은데, 말씀하신 것처럼 카리스마가 적어서 당도 거의 박지원에게 뻇기고.. 가장 큰 딜레마가 대선처럼 개인승부면 가능성이 있지만 총선 지방선거처럼 사람 많이 끌어모아서 치러야 하는 선거에는 약한 거 같아요. 대통령도 당선되면 정치 혼자할거 아니라 장관 비서실 등등 임명해야 하는데, 사람을 얼마나 모을지 모르겠네요
    반기문은 유명세나 명성은 높지만 국내정치에 나가있던 사람이라 귀국해서 국내현황 파악이 될지도 모르겠고, 죄값 받아야 하는 친박이 반기문 내세워서 수명연장할까 걱정이네요. UN권고안도 대선 빨라지면 논란이 좀 될꺼고요.

  11. 유월비상 2016.12.15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770259706632375&id=100009450888324&pnref=story

    전직 외교관이 썼던 반기문에 대한 평가입니다.
    지금 반기문이 듣는 혹평을 설명하진 못하겠지만, 이런 속사연이 있었군요. 반기문이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16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본래 홍석현이 유력했고, 한국에 사무총장 차례가 돌아오다시피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진 몰라도 당장은 저 글을 신뢰하진 않습니다.

  12. aletta ocean 2016.12.16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친북과 사회주의 그리고 운동권 사람은 피하고 싶은데 딱히 그렇다 할만한 후보가 없어요
    미국대선처럼 걍 pc충 엿먹으라고 트럼프에게 몰빵하는듯한 구도라도 나왔으면 하는데 다음 대선예상 멤버들의 상태가??

    암울하네요

  13. 허허허 2016.12.16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미발추법 후폭풍을 직격으로 받았던 사람이고, 공무직법이 통과되면 그 피해는 더 크게 받을 사람인데, 민주당 이 양반들은.. 하하..하. 사실 공무직법을 보면 지방교행 공채 출신들은 기능직 수평전환 건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원래 기능직 급수는 행정직 급수랑은 다르게 치는데, 수평 전환이 이뤄지면서 하부 조직에 승진 적체가 생겨 버렸죠. 정작 전환자들 업무 능력은 상상 이상으로 저질인 경우가 많고, 조직 내에서 전환자들이라는 바운더리가 생기니 조직 내 갈등만 늘고 말입니다. 그나마 기능직은 조직 내 소수라 어떻게든 내부에서 무마하면서 간다 쳐도, 공무직은 공채 행정직보다 수가 훨씬 많고 노조 힘도 세서 이미 교육청이 거기에 휘둘리는데ㅡ거기에 진보 성향 교육감이면 "그냥 해 줘라" 이런 식으로 나오니 단체협약 시즌이 되면 협상 실무자만 피똥을 싸죠. 총액인건비라 돈은 없는데 원하는 건 들어줘야 되니ㅡ공무직법 통과되고 나중에 공무원으로 전환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 아주 볼 만할 겁니다.

    • 해양장미 2016.12.16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서 온갖 착한 척은 다 하니 발암입니다. 그들이 위선적인 짓을 할 때마다 피해자가 양산되지요. 주로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이,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자가 됩니다.

  14. 윈브 2016.12.16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새누리는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을 좌절시키고,
    민주당은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을 좌절시킨다.

    요번 최순실 사건 때문에 다음번 대선에선 새누리 계열은 절대 안뽑겠다고 생각했고, 친박이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제거되어야 할 집단이라는 믿음은 변치 않습니다만... 민주당이 교육공무직법 같은 법안 발의하는 거 보면 정내미가 아주 확 떨어집니다. 저 법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쪽 사람들 마인드 자체가 저런 식이겠지요. 저들이 집권하면 더 거리낌없이 이런 법안들을 밀어붙일텐데, 교육이고 부동산이고 뭐고 다 망쳐놓을까봐 두렵습니다. 다음 대선 때 무슨 기준으로 한 표를 행사해야할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 해양장미 2016.12.16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 때 사람들이 괜히 국민의당에 그토록 많은 표를 줬던 게 아닙니다. 국민의당이 그리 잘한 게 없었음에도 말입니다.

      민주당은 언제나 저런 식이 맞습니다. 저런 게 운동권의 방식이고 좌파의 방식이지요.

  15. 유월비상 2016.12.16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16_0014586302&cID=10301&pID=10300
    민주당 지지율이 40%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이재명의 영향을 받은 건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6.12.16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제 생각엔 탄핵을 주도한 걸로 시민들이 받아들였고, 어느 정도 대세론을 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보면 정의당 지지율이 거의 민주당 쪽으로 빠진 모양새인데요. 이건 이재명이 흡수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16. as 2016.12.16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김무성과 유승민의 행보를 보면 유승민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사실 원고를 쓴 건 김무성이고 유승민은 그저 읽기만 한 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17. 퐁퐁 2016.12.16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no=69438
    민주당 지지율은 40%까지 오르고 정의당은 흡수통합 수순에 국민의당은 당의 존폐를 걱정해야될 상황이네요.

    교육공무직법이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암담해 보입니다.

    새누리의 원내대표 선거는 친박이 이긴데다가 지지율만 봐도 딱 반반이니 분당은 필연일거 같습니다.
    분당하고 나면 더민당의 지지율이 조금 줄어들고 무당층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네요.

    결국 대선에서 문재인을 이기는 방법은 국민의당과 비박계당이 합치고 반기문이나 유승민같은 후보를 내세워서 반문연대를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을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16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박이 참 끈질기군요. 남은 건 드셔야할테니 이해는 합니다.

      문재인을 이기려면 이야기하신 정치공학적인 건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더해 문재인을 넘을 가치와 청사진, 대안을 보여줘야 합니다. 단순한 반문으로는 이길 수가 없어요.

    • 와나 2016.12.16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그놈의 모바일 투표 좀 더민주에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봉주가 만든 미권수 여기가 진성 지지자들만 바글바글 할겁니다. 손학규도 그거때문에 지난 대선에 못 나온거구요.

    • 해양장미 2016.12.16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나 / 현재 더민주당은 친문 성향 온라인 권리당원이 대거 가입한 상태라, 오히려 모바일 여론조사는 이제 하지 말자는 의견이 주류입니다.

    • 와나 2016.12.17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그런데 온라인 권리당원들이면 모바일 투표가 더 유리한거 아닌가요?

    • 퐁퐁 2016.12.17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과연 비박이 분당을 할까요? 김무성이야 지역구가 pk니까 충분히 할 수 있다지만 유승민은 tk라 미래가 불투명하니까요.
      결국 분당의 키는 유승민이 쥐고 있는거 같은데 분당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비대위 위원장에 유승민을 앉힌다는 소리도 있고요.
      만약 분당이 안되고 새누리로 주저앉는다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국민의당은 고사되고 새누리도 친박당으로 낙인찍혀 더민당을 이기는게 오랫동안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6.12.17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나 / 이젠 그들이 당을 장악했으니까 변수가 더 큰 모바일 투표도 '권리당원' 입장에선 별로인거죠.

    • 해양장미 2016.12.17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 / 유승민이야 안 따라나올 수도 있는데, TK 제외 친박당이 앞으로 살아 남겠어요... 장기적으로야 민주당이 자멸하면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당장 다음 지선부터 애매하지요. 그 자리 많은 수도권에서 워낙 친박 이미지가 나빠졌고요. 이미 총선에서 참패했는데 이대로 계속 갈 순 없지요.

    • 퐁퐁 2016.12.17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잘 모르겠습니다. 분당이 안된다면 친박이야 어차피 본거지가 대구경북인데 거기서는 다음 총선에서도 충분히 친박들이 당선될 수 있을거 같거든요.
      수도권을 버려서 비박이 다 죽어도 친박은 어차피 국회의원 수명 연장과 권력유지가 목표일거고 tk지역당이 된 새누리를 방패삼아 살아남을거 같습니다.
      그 사이에 비박하고 국민의당쪽은 뚜렷한 지역기반이 없어 고사당할거 같고요.
      근데 생각해보면 유승민이 아니더라도 반기문이라는 구심점이 있으니 어쨋든 분당은 될거 같긴 합니다. 어쨋든 지금 보면 무당파도 30%나 되고 그런 사람들은 친박도 친문도 아닌 합리적인 중도세력이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을테니까요.

    • 해양장미 2016.12.17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퐁 / 그러니까 제 말은, TK외 비박 정치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뭐든 해야한다는 거지요. 유승민이 안따라나온다면 그건 기반이 TK라서 일거고요.

  18. 2016.12.19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12.19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기문 입장에선 나오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반기문이 아니면 문재인에 대항할 후보는 이재명 정도지요. 그러니 구도 상 반기문은 출마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많은 것은 반기문 개인의 역량과 자질에 달려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각자 이익을 추구하는 대형 정치인을 흡수하고 통합하는 건, 사실 문재인이 전혀 못한 겁니다. 문재인은 자신에게 대항하고 경쟁과 지분을 요구하는 모든 대형 정치인들을 쫓아냈지요. 만일 반기문이 이 면에서 문재인보다 나은 게 없다면, 문재인과 마찬가지로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전략은 별 게 없습니다. 흡수하고자 하는 세력의 지분을 인정해주고, 권력을 나눠줄 수 있다는 인상을 줘야합니다. 현실 정치란 타협으로 이루어집니다. 이건 말 그대로 정치의 영역이기 때문에, 반기문이 잘 할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책과 청사진, 가치로 더 나은 것을 제시해야 합니다.

  19. 알바생 2016.12.20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문재인이 대통령 되서 바보짓 몇번 한 뒤에 친박처럼 친노도 붕괴되는 것이 장기적인관점에서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20. 무한도전 2016.12.20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박과 비문,안철수가 연대할 수 있으면. 각종 논란(전시행정, 친족갈등,환빠...)이 있는 이재명은 더민주 내부 경선에서 친문 파시스트들에게 멸망하고, 문재인은 스스로 자멸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북한 문제만 아니라 혐오를 전파하는 메갈리아계열 여성단체 세력의 정치적 로비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안철수가(혹은 얼굴마담 반기문) 3당합당식으로 추대된 후 무당파+호남+중도 보수를 흡수해서 문재인 집권을 막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 해양장미 2016.12.21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당합당식은 가능할거 같은데 거기서 안철수가 살아남을 확률은 희박하다 생각됩니다.

      지금 안철수는 국민의당조차 장악을 못하고 있어요. 하물며 비박계가 합쳐지면 더 어렵겠지요. 반기문은 안철수 지지율을 훨씬 넘고 있고요.

    • 무한도전 2016.12.21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 근거지 잃은 유비 꼴이군요.. 공명같은 사람이 나타나야할터인데..

  21. 야채부락리 2017.02.14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서울시장 , 대권 양보할떄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모르곘습니다.
    양보는 좋은것이라고 학창시절에 배웠지만, 정치를 보면
    양보보단 치열한 경쟁이 오히려 정치 새명을 연장시키는 느낌이 들어서 말입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모양새인가요? ㅎㅎ;
    양보했더니 얻어맞는건 결국 안철수니까요. 그가 잘했다는건 아니나
    (사실 정치적 커리어를 쌓길 바랬던 모든 지지자를 배신한거나 다름없으니깐요)

    그렇다면 통합을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시킬 방법은 없었던것인가요?

    민주당 정치를 지켜본결과 , 통합이나 연대는 정체성과 명분 , 설득 , 세만 불리는 불리는식으로 하니 결국 망하더군요.

    그래서 궁금한것이 , 어떻게 하면 통합을 하면서 당 후보들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강한정당을 만드는 수를 보일수있을까요?

    해양장미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일단 제 생각을 이렇습니다
    어떤 다른당의 정당과 큰 정당이 통합할때 , 그 당의 각후보의 정치적 생명력을 강화하려면 , 먼저 자신이 속한당의 장악력을 높인후 , 기반이 갖추어지고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득과 대화를 하고 당위와 명분을 보일떄 통합이 장기적관점으로 좋은 영향을 줄수있지않을까요? 그리고 그 안에서 너는 내 밑으로 들어와라 이런태도가아니라 ,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구도도 만들고요


    제가 구시대적인 발상을 하는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우리나라 국회사정상 4당 ~ 5당 이렇게 너무 많은 정당이 생겨나는건 반대라고 생각하기떄문에 어느정도 통합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램에 쓰는말입니다( 물론 지금 민주당이 그렇게 되리라곤 바라지도 않습니다. 한 20년후에 가능할까요?) 그렇기에 저는 통합을 원하는것이구요

    길게썼군요 항상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7.02.14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안철수는 지난 대선 땐 빨리 창당을 해야했어요. 세력과 힘을 가지고 통합을 추진했어야 하는데, 개인으로 하니 이기기가 힘들었던 겁니다. 아니면 차라리 혁통이 선수치기 전에 민주당 들어가버렸으면 기회가 있었을 거고요.

      정치는 현실이고 당대당 통합은 세력과 권력의 문제입니다. 민심과 지지자를 얻고 세력과 권력을 확보한 정당이어야 승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