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논란에 대한 짧은 이야기

사회 2015. 11. 6. 19:57 Posted by 해양장미

 원래 나는 가수 아이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여자의 끼나 스타성이나 목소리 예쁜 건, 그리고 노력하고 늘고 있는 건 높이 평가하긴 합니다만. 하는 음악이 내 스타일도 아니고 추구하는 음악을 구현할 만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끄러운 이번 노래도 들어봤더니 일단 내 듣기엔 영~ 별로라서 대체 왜 이런 거 가지고 그렇게 시끄러워?’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상까지 보니까 조금 느낌이 있네요.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약간 생겼습니다.

 

 일단 한참 연상하고 사귀는 중이라는 아이유가 딱히 페도파일일 리는 없겠고, 제제의 가사를 페도필리아쪽으로 해석하더라도 그것이 금기시되어야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쉽게 이야기해보지요. 페도필리아보다 살인이 훨씬 나쁩니다. 그런데 살인을 가사에서 다루면 안 되나요? 좀 허용 되잖아요? 무슨 데스메탈이나 블랙메탈 들으면 입에 꽃게거품 무는 사람들만 모이셨나. 여튼 아이유의 해명에 의하면 제제의 가사는 페도필리아가 아니라지만, 설령 아이유가 거짓해명을 했다 하더라도 소아성애성향을 나타낸 것 자체가 꼭 금기시될 일은 아닙니다.

 

 진짜 페도파일은 단순히 소아에게 성애를 느끼는 걸 넘어서, 성인이 된 후에도 소아에게만 성애를 느끼기에 문제요인이 됩니다. 그렇지만 페도파일이 꼭 아동성범죄를 저지르는 건 아니고, 금욕적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려 노력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페도파일 및 그런 것들을 다룬 미디어에 대해 단순한 적개심만을 앞세우는 건 일단 아동성범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가상표현물을 이용해 욕구해소를 하는 쪽이 일탈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어요. 그러니 미디어에서까지 꼭 금기시할 일은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아이유 까는 게 정의로운 행동은 아니고, 실제로는 그게 건수 잡아 잠재적 공격성을 분출하는 행위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여담이지만 애들 다 보는 Schneewittchen만 해도 영 내용이 그렇잖아요? 그래도 아무 문제없지요.

 

 그리고 아이유는 원래 살짝 소아성애적인 코드를 건드려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걸 좋아해서 아이유에 열광했고요.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하고 3단 고음 부를 때 아이유는 소녀였고, 실제로 어려 보였고 그걸 충분히 어필했어요. 그러던 아이유가 이제 제제 부르는 건 재미있는 일이에요. 비록 노래는 못해도 행동은 예술적인 데가 있어요.

 

 사적 감상으로는 제제 부를 때 아이유 표정이 괜찮네요. 적어도 귀여운 척 심하던 시절보단 좀 더 매력이 있습니다. 노래는 그다지 마음에 안 드니 좋아하긴 어렵지만요. 어쨌든 - 제제가 그런 노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 아이유가 사악하고 못되어먹은 노래 좀 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제제를 암만 나쁘게 봐도 무슨 육체를 물어 끊네. 천진난만한 여인을 웃으면서 고통을 주어 죽이고.[각주:1]같은 수위의 노래도 아니고 말이지요. 설령 그런 노래 좀 해도 어때요. 그 어떤 막장가사를 쓰고 생글거리면서 불러도, 그건 실제의 사람을 향해 공격하는 행위에 비하면 죄악도 금기시되어야 할 그 무엇도 아닙니다.

 

 하여튼 이 나라엔 검열을 사랑하고 정의로운 척하면서 남에게 공격성을 분출하는 꼰대가 너무 많아요. 동의하지는 않지만, 만약 이 곳이 헬조선이라면 공격적인 꼰대야말로 업화를 지피는 주체입니다.




  1. X Japan - Sadistic Desire 중 (번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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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샐러드 2015.11.06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엔 장미님 블로그 주제에 음악도 있던 걸로 아는데
    가장 좋아하시는 가수나 아티스트가 누군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ㅎㅎ
    궁금합니다

  2. 샐러드 2015.11.06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궁금한게 이렇게 선비, 꼰대스러운 기질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심하나요?
    우리나라가 고간섭, 서열중심 문화인 건 알고있고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건 직접 다른 나라에서 최소 몇달은 살아보지 않는 한은 정확히 알기가 어려워서.. 우리나라가 심각한건가 그냥 보편적인 인간의 본성인가 궁금합니다

    또 페도파일에 대해서는 오히려 서구권이 거부반응이 심하지않나요?

    • 해양장미 2015.11.06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꼰대기질은 유난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구촌 금메달을 다툴 정도는 되지 않나 싶은데요.

      제가 알기로도 페도파일에 대해 서구권에서 거부감이 심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게 페도파일들에 관련한 현실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안됩니다.

    • 2015.11.06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5.11.06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0. 그건 아닙니다. 통계적 자료 및 연구자료들과 친인들의 경험 등을 모아 판단하였습니다.

      1. 비범죄화와 관리에 동의합니다. 이건 명시적 합법화는 아니고, 애매한 정도에서 현실적 타협을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페도파일 취향의 영상물은 실제 촬영이 아니어야하겠지요.

      2. 제가 아는 한 연구 결과 직접적이거나 매우 밀접한 관련은 희박합니다. 그런데 이게 변인통제가 확실하게 되는 실험을 통해 증명하긴 어렵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대다수에게 명백한 혐오감을 유발한다거나 하는 것은 제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권력기관이 독단적으로 제한해서는 안 되겠지요.

      그런 게임은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견을 밝히자면 제가 아는 범죄심리라는 면에서 볼 때, 폭력적인 미디어가 범죄성향을 개발하고 범죄를 실행하게 만드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확률은 희박할 듯합니다.

    • 샐러드 2015.11.06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3. 미숫가루 2015.11.06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애당초 그 가사가지고 '페도필리아'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낙인찍는게 영 못마땅합니다. 그정도 가사가지고 아이유가 페도라하면 롤리타 작가는 벌써 사형이게요. 제가볼땐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이런사람들이 했으면 오히려 열광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쌓아둔 아이유에대한 악감정을 이번일로 옳다구나하고 두드려대는것 같아서 영 보기가 안좋네요.
    왜이리 사람들이 몰매때리는건 좋아하는지...기사에서 '논란'이라는 단어가 뜨면 그제서야 논란이되지요

    • 해양장미 2015.11.06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제제 듣기 전에 페도필리아 소리를 먼저 들어서 혹시나 했습니다. 들어보니 역시나 시시했고요. 결국 인간들이 까는 게 목적인거죠.

      물론 전 아이유가 진짜로 페도파일같은 가사를 썼어도 변호해줬을 겁니다.

  4. 유월비상 2015.11.06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도필리아니 뭐니 하기 전에, 원작에서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아이를 저렇게 다룬 게 잘못이라는 주장이 있네요. 안네의 일기에서의 안네나 도가니의 성폭력 피해자들을 섹시하다는 식으로 다뤘으면 완전 날리났을 거라면서...
    이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예계에 별 관심도 없고, 원작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어보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 대중적인 발라드 같은 거라 반감이 큰 것 같습니다. 헤비메탈 같은 분야야 원래 과격한 거 다 알고, 듣는 사람만 들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5.11.06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상관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대체 어떤 사고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안네와 도가니 피해자를 등치시킬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 반감의 바탕에 폭력성이 있다는 겁니다.

    • 유월비상 2015.11.07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정폭력 피해자를 섹시컨셉의 대상으로 삼은 게, 해당 작품을 접한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 점에서 안네의 일기의 안네, 도가니의 성폭력 피해자의 예시를 들고 오는 것 같아요.

      +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한번 이슈화되면 좀 지나치게 물고 뜯는 게 있어서요.

  5. 녹색 2015.11.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인배우가 교복입고 찍은 야동을 아동음란물 취급하는 아청법부터 어떻게 좀...

  6. 샐러드 2015.11.07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chneewittchen가 뭐지 독일어같은데하고 쳐보니까 백설공주였군요ㅎㅎ
    저거 말고도 독일을 도이칠란트 오스트리아를 외스터라이히 북한을 북조선 BMW를 베엠베라고 쓰시는등 이런 외국 고유명사들은 원어발음으로 표기하시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사실 장미님이 저렇게쓰시길래 다른 외국어로 된 나라이름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대부분 원어발음하고 영 딴판이고 사실 미국에서쓰는 발음이 흘러온거더라구요
    저는 오스트리아사람도 자기나라를 오스트리아라고 부를줄알았는데..
    작은 거지만 이런것도 알아가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저도 고유명사는 원어발음으로 표기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에스파냐란 단어가 한국에서 묻힌걸 볼 때 교과서나 공영방송같은데에다 이렇게써도 정착은 힘든거같아요

    • 해양장미 2015.11.07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chneewittchen를 직접 표기한 건 역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에요. 저건 직역하면 그냥 '백설' 정도거든요. 그런데 저걸 백설공주로 번역해놓으면 공주라는 신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습니다.

      고유명사를 원어 가깝게 표기하려고 하는 건 정치적 올바름을 지키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가르마타 또는 초모룽마를 에베레스트라고 적는 건 가급적 피합니다. 그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에스파냐'라고 적을 수 있는 데 '스페인'이나 '서반나'라고 적지 않아도 되잖아요.

      입장 바꿔서 독도는 독도라고 불러주는 게 좋잖습니까. 타케시마니 리앙쿠르니 그런 이름은 좀 별로잖아요.

    • 샐러드 2015.11.07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그럼 교과서나 방송등으로 (당분간 다소 혼란이있더라도) 원어에 가까운 표기를 보급하는게 바람직하다고보시는건가요?
      아 그리고 한자 음차로 된 이름이 완전히 정착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얘네들도 아메리카 브리튼 니폰 쭝화 이렇게 쓰는게 맞다고생각하시나요?
      사실 저는 영어발음인 나라보다 한자음차로 된 단어들이 맘에안들어서요 의견이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15.11.07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급까지는 별로 생각 안 해봤어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예시로 드신 것들에 대한 사견은.

      미국은 원어표기가 좀 어렵습니다. USA를 번역하면 아메리카 합중국이고, 이걸 그냥 아메리카라고 쓰면 미국이 전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것 같아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지요. 본인들은 USA 같은 언어도 안 챙기고 World니 이런 식으로 쓰기도 하고요. 그래서 전 그냥 미국이나 미합중국으로 쓰고 있습니다.

      브리튼은 웬만하면 브리튼으로 쓰는데, 이건 영국이라는 표기가 아예 틀려서 더 챙겨 씁니다. 영국은 잉글랜드의 음차니 영국으로 쓰면 스코틀랜드나 웨일즈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북에이레 독립을 조금 지지해주고 있어서 그냥 브리튼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니폰이나 쭝화는 어차피 한문표기라 그냥 한국식으로 읽어도 별 문제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 조선족이나 재일교포도 한국어로는 중국, 일본이라고 하고 있기도 하고요.

    • as 2015.11.07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적 올바름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하나 질문드립니다. '코미디에서까지 정치적 올바름을 신경쓰는 건 지나치다'는 주장도 요즘엔 꽤나 힘을 얻고 있는데(서양 국가들에서 그렇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11.07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에서 크게 벗어나는 걸 불편하게 느낍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런 코미디를 안 봐요. 때때로 혐오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코미디언은 창의성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웃음이 아닌 불편을 주는 얼간이로 봅니다.

      충분히 프로페서녈하다면 좀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겠지요.

  7. 사과가 좋아 2015.11.08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는걸 단순히 터부시 되거나 한적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에 한국인들은 참 인색한거 같습니다. 더해서 논리적이지도 못한 언론들이 이슈화해서 물어뜯는것도 참 별꼴스럽구요.
    합리적으로 생각하기보다 사회적 분위기에 자기합리화 하는게 아직은 이나라의 수준인거 같네요. 저는 우수한 우리민족을 만사에 적용시키는 괴랄한 미디어와 교육도 크게 한 몫한다는 생각도 들구요.

    • 해양장미 2015.11.08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번 사건과 민족주의와는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도덕주의와 획일화, 문화적 고간섭 성향이 만들어내는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결국 뭐라 표현해도 그들은 표현의 자유를 중시할 생각이 없는겁니다. 검열을 좋아하고, 내 기준에 불편한 걸 넘길 수 없는거지요.

  8. 물레방아 2015.11.08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리타, 즉 소아성애적 성향도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 해양장미 2015.11.07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고 설명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성적지향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페도파일이 사회적 문제를 크게 일으키지 않고 살아가는 쪽으로 제어될 수는 있지만, 페도파일 성향 자체를 어쩌긴 매우 힘듭니다.

  9. 물레방아 2015.11.08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유 놓고 지식인들까지 '설전'...일이 커졌다.
    http://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09&aid=0003196075

    이 기사의 가장 상위 베플 3개입니다.

    1. 참을려 했는데...도대체 왜 쉴드하세요? 허지웅씨나 다른연예인들이 주장하는 예술의재해석이아니에요. 그렇게따지면 어떤 사람이 앤프랭크의 일기를 읽고 "난 앤프랭크를 학살한 나찌들에게 설램을 느꼈어/나찌들을 좀더 동정할수있어"랑 비슷한, 오히려 더 끔찍한 시츄에이션이에요... 이게 어떤예술의 재해석인가요?

    2. 어휴 허지웅 나이먹고 관종짓좀 그만했으면.. 작가본인도 아닌 출판사가 이런말할 권리가없다면 허지웅이 이때까지 해왔던 수많은 일침들은 권리가있어서했나? 표현의 자유같은 소리 하고있네 극단적으로 행위예술가가 유치원에서 성관계를 하고 표현의 자윤데염? 하면 그게 말이되냐 암묵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넘어선 안될게 있지 지금 아이유가 욕먹는이유는 어린아이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어린아이에서 성적요소를 표현해 윤리적으로 넘어선 안될선을 넘어서 그렇지

    3. 이런 사건 터지면 가면쓴 이들 한꺼번에 묶여서...뮤비, 의상, 포즈...종합적으로 해석한 대중들은 바보입니까? 출판사의 용기와 바른 지침에 감사...얼마나 쓰레기 문화들이 잘난척한 시대에 살고 있는가...비단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역겨워도 참고 있던 대중들의 일침이라 평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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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가 노래가사에 소아성애적 컨셉을 넣은 것이 나치 미화, 유치원생들 앞에서 직접 성행위를 하는 것과 동급인가 봅니다.

    그동안 역겨워도 참고 있던 대중들의 일침을 겸허하게 받아들어야 하나 봅니다.

    정말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15.11.08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들이 아이유보다 훨씬 사회문제고, 훨씬 혐오스럽다는 걸 알려나 모르겠어요.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난리치는 사람 유난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은 본인들을 대중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론 아니에요.

    • 물레방아 2015.11.08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3번 댓글에서 '출판사의 용기와 바른 지침에 감사' 대목에서는 정말 헛웃음이 나네요...원작자도 아니고 국내에 수입해서 번역한 것 뿐인 출판사가 작품의 해석의 바른 지침을 규정할 권위가 있다라...

      이분들은 아마 국정교과서 찬성하거나 아니면 만약 국정교과서가 자신들의 생각과 일치하는 '바른 내용'을 담고 있었다면 찬성할 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5.11.08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평소 하던 대로 파쇼짓 하고 있는거에요.

      대체로 국정교과서는 또 반대할걸요. 원래 파시스트들은 내로남불이고 기준에 일관성이 없습니다.

  10. 허허허 2015.11.09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생각해도 출판사는 낄 판이 아니었는데, 왜 꼈는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저 출판사의 번역본이 많이 팔린다는 기사를 보니 역시 비즈니스 면에서는 신의 한 수였구나 싶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5.11.09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번역 출판사에서 뭐라 나설 자격이 있다기엔 제목부터 사실 틀린 번역이라서... 저 작품을 좋아한다면 그것부터 수정해야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