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속적인 지지율 하락

정치 2018. 9. 6. 21:15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gG0zi4Huy2k

 


 

 한 달 전, 나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하부구조가 망가져가기 시작했다고 판단합니다.라고 이야기했었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리얼미터 기준 문재인 지지율은 10.3% 내려갔습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앞으로도 문재인 지지율은 당분간 계속 내려갈 확률이 높습니다. 잘못된 정책으로 영 좋지 못한 경제 상황을 초래했음에도 고집을 부리고 있고, 악의적인 통계청장 경질은 물론 그 외에도 도덕적이지 못한 인사를 보란 듯이 내세우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대중의 정치적 민감도는 정치 고관심층보다 매우 낮습니다. 엄청나게 둔감하단 말이지요. 그렇지만 누구나 현실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현실이 나빠지면 늦게라도 인지를 하게 됩니다.

 

 특정 정치인이 아무리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더라도, 고정 지지층은 제한적이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문재인은 41%밖에 득표를 못 한 대통령이지요. 87년 체제 역대 대통령 중 득표율로 보면 낮은 순위로 3번째입니다. 대선 때 문재인을 찍지 않은 사람은 각자 그랬던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대선 이후 고정 지지층이 되었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아요.


 

 아직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안철수나 심상정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더 나았을 거라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하는 행위에 기본적으로 관대해서 약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관대한 이들은 대통령이 결정적인 잘못을 해야 돌아설 겁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격에 결격사유가 생기는 것 말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민주당에 대한 지지보다 10% 이상 쭉 높은 현상은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사실 이번 정권 출범 이후, 박원순의 여의도 개발 언론 플레이 전까지 민주당은 쭉 정권의 충실한 거수기나 다름없었습니다. 정책적인 면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었단 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격차가 쭉 있어왔는데, 이는 문재인 지지율이 명목상으로는 정책 지지율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문재인은 단순하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 얻는 지지율이 있고, 이는 문재인이 대통령으로의 품위와 자격을 잃지 않는 한 유지됩니다. 다만 어느 정도 비판적인 이들의 시각에는, 최근의 문재인은 대통령으로의 정당한 자격이 의심받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즉 요약하자면 문재인은 무관심하고 관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지지를 잃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면에서, 시간은 문재인의 편이 아닙니다.


 

 다만 문재인 지지율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게 좋습니다. 경제는 사이클이 있어서, 문재인 정부가 최악의 정책을 계속하더라도 시장은 그 자연치유력 때문에 일부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회복은 언제나 반길 만한 일입니다만, 나쁜 정책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인 이유로 회복된다면 심각한 착시현상이 생깁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지지율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게 좋습니다. 이 정권은 잘 되면 내 덕, 안 되면 이명박근혜 탓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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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8.09.06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갤럽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한국인의 정치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 변화가 늦거나 미미해도 결국 맞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박근혜때 지겹도록 콘크리트 30% 운운한 진보좌파들 생각이 자꾸만 나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18.09.06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도적이거나 자유주의적인 사람들이 비록 세력도 없고 대변자도 없지만 선거결과를 결정할 힘은 있습니다. 이 정권도 결국은 선거로 심판받게 되겠지요.

      다만 지금은 지지율이 떨어지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지지율이 빨리 떨어질수록, 우리나라 국민들이 잃을 게 줄어들 겁니다.

  2. 복서겸파이터 2018.09.06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아닌데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그 이상의 급여를 받던 사람의 임금은 더 오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게 당연한거겠지요? 현재의 최저임금은 소득불균형을 더 악화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 해양장미 2018.09.06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빈부격차가 늘어나고 있기는 한데, 시간적으로 현 정권의 최저임금 인상이 현 시점에서 중위 이상 임금노동자들의 주된 임금인상요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운 데가 있습니다.

      다만 박근혜정권 때부터 치면 최저임금 인상이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고 있긴 할 겁니다. 박근혜정권도 최저임금을 과도하게 올린 편이고, 최저임금 인상은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우동닉 2018.09.06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너무 높습니다. 최소한 남북정상 회담 전까지 리얼미터와 갤럽에서 과반은 깨야 합니다. 특히 PK의 민주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이상하리만치 너무 높습니다. 리얼미터에서는 전라도 다음가는 수준이에요.

    • 해양장미 2018.09.0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9월 중에 과반이 무너질 겁니다. 다만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PK의 문재인 지지율은 딱히 높지 않습니다. 이번 주 기준으로는 높은데, 저번 주에는 오히려 낮은 편이었습니다. 지역별 표본숫자는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 왔다갔다 할 수 있을 겁니다.

    • 우동닉 2018.09.06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경수 기각이후론 대부분 과반이상을 킵하던데요.

    • 해양장미 2018.09.06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주는 PK의 문재인 지지율이 서울, 경기인천, 충청대전세종 등지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만. 이번 주도 서울경기인천보다 낮고요.

    • 우동닉 2018.09.06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보다 문의 지지율이 더 높을 때 40대까지 떨어졌던곳이니 말입니다. 그 시절에 비하면 너무 높아보인다 이거지요. 한때 보수 텃밭이었던지라 더 그래보이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8.09.06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야 김경수로 일시적인 하락이었을텐데 구속이 안 되면서 일부 회복된 것이겠지요.

      PK가 보수 텃밭이었던 건 YS의 3당 합당 영향이 큽니다. 친박이 YS계를 망가뜨리면서 PK가 돌아서버렸다고 할 수 있겠지요.

  4. O44APD 2018.09.06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저임금은 하위계층에게 치명타를 입혔고, 52시간은 jtbc 기자들을 포함한 중위계층에게 치명타를 입혔다고 생각되는바 이 추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친노친문 집단 자체가 절멸되야된다고 보고 있는데 그걸 행할려면 아래 깔린 언더도그마를 깨야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군요

    • 해양장미 2018.09.06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 어리석고 사악한 JTBC 기자들까지 돌아섰으니 이 정권의 미래도 밝지 않지요.

      언더도그마는 적어도 친노친문보다는 생명력이 강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어떤 사람들한테는 이상하게 잘 통한단 말이지요.

  5. 1257 2018.09.06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는 추세가 급변할 것 같은 요소가 많이 없으니 의견없이 관망만 하게 되는군요. 정권의 우행이야 항상 계속되지만 보면서도 별 느낌이 크게 안 느껴지니 제가 어느새 거기 적응해버린것 같아서 슬픕니다.

    • 해양장미 2018.09.06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선 이후 안정적인 하향세긴 합니다. 다만 저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런저런 것들을 민감하게 보고 있습니다.

  6. 리버티12 2018.09.06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드는 생각을 정리하면 목불견첩입니다. 이처럼 남 탓 잘하는 정부는 정말 처음 봅니다.

    특히, 친노 친문 좌장 이해찬의 집권 20년이라는 발언을 들었을 때 사람 성격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국회 특활비도 문희상이 걸려있으니까 저런 식으로 처리하는 거보고 이젠 웃기지도 않습니다.

    해양장미님, 이곳에서 써주신 http://oceanrose.tistory.com/859 '자유주의라는 대안'라는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자유주의를 이해하고 소화시키는 데 있어서 다소 모호한 면이 있었는데, 해양장미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이해와 소화가 동시에 되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유주의가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이유는 바로 중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 정치 성향을 가진 분들이 세력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지만, 선거때 투표를 통해 친박, 극우, 태극기부대 세력들과 친문, 극좌, 운동권 세력들 사이의 갈등을 중화시키고, 자정해주며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등장한다면, 이전보다 치유되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질 것이고, 분노와 증오로 치닫는 일은 더더욱 없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개인적으로 해양장미님께 꼭 드리고 싶었으며, 제가 자유주의의 필요성을 지각하게 된 것도 자유주의가 주는 편안함과 치유능력에 크게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일단 보수라 불리는 정치세력들이 차지하고 있는 영역을 대체해준다면, 좀 더 좋아질 거라는 확신이 굳게 들었습니다.

    자유주의 정치 성향을 가진 분들이 없었더라면,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를 찾지 못했더라면 정말 아찔했을 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께 감사드리는 마음, 이건 제 진심입니다.^^ 시원해지는 날만큼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정의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걸 보니까 요즘 청량감을 제대로 만끽하고 있습니다. :D

    • 해양장미 2018.09.07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린우리당이 생길 때 목표가 100년 정당이라 했던가요. 그런데 3년 9개월 갔지요. 역사는 이번에도 반복될 것 같습니다.

      자유주의는, 그게 없으면 민주정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적인 관념들, 윤리적인 관념들도 없었고요. 그러나 요새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성장 과정에서 배워온 미덕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런 방식의 이야기는 다소 공동체주의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자유주의자들도 공공선과 사회적 미덕, 윤리를 경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걸 규정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지요.

      한편으로 종종 저는 자유주의자들의 현실적인 정치적 목표를 생각하곤 합니다만, 아직은 자유주의를 알리는 단계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자유주의자들은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 인지하지 않더라도) 그 동안 많은 선거에서 승자를 결정하는 입지에 있긴 했습니다. 현재는 정치적 균형이 너무 깨져서 자유주의자들도 좀 더 움직여야 할 것 같긴 합니다만, 세상을 개선시켜 온 건 좌우 양쪽의 정치꾼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7. 대포동 2018.09.07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권은 애초에 상대진영의 자멸을 통해 어부지리로 집권에 성공한 세력에 불과하지요 현실에 기초하지 않은 교조적이고 배타적이며 포퓰리즘적인 사상과 정책관만을 고집하다보면 국가 경제가 타격을 입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국가 경제가 휘청거리면 아무리 철옹성같이 보였던 집권세력이라 할지라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현재의 집권세력은 참여정부시절 노무현이 저러한 사상과 정책관을 일시적으로 고집하다 그 고집을 일정 부분이나마 스스로 꺾고 그로 인해 자신의 기존 좌파 지지층마저 잃어버린 채로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였던 과거가 아주 심각한 트라우마가 된 정치집단이지요 그렇기에 역대 어느 정치세력보다도 언더도그마 성향이 강한 집단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언더도그마가 작용한 결과 본문의 주요 내용이기도 한 하락하는 지지세에 대한 지지율 반등 수단이랍시고 내놓은 정치적 카드가 바로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9742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327513
    이런 식의 좌파 포퓰리즘 정책의 강화와 북한 놀음입니다 참여정부 실패의 트라우마가 언더도그마 기제로 작용한 결과 현실정치는 외면한 채 자신들의 정치적 지지기반만 보고 달리기로 작정을 한 것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지요

    아무리 극단적인 좌우포퓰리즘이 판을 치는 게 현대의 서방진영 정치판이라 할 지라도 저런 식으로 현실을 완전히 외면한 채 진영논리에 매몰된 교조적인 집권세력은 결코 정치집권을 오래할 수가 없는 법입니다 현재의 집권세력이 정치를 계속 이런 식으로 한다면 지지율 40퍼센트 붕괴는 시간 문제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40퍼센트는 문재인의 대선 득표율과도 일치하는 퍼센테이지이지요 지지율 40퍼센트선의 붕괴는 곧 문재인 지지층의 본격적인 이탈이 시작됐음을 의미합니다 극도의 포퓰리즘 정치집단이 자신들의 정치적 근본인 대중지지를 잃어버리게 되면 더 이상 그들에게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게되지요 돈키호테가 돼서 날뛰든지 아니면 조용히 쥐구멍으로 기어들어가든지 양자택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현정권의 더욱 심각한 문제점은 저러한 양자택일조차 현정권을 상대로는 지나친 사치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저들의 정치숙청 칼춤에 나가떨어진 사람들의 숫자가 이미 문민정부 역사상 그 전례가 없는 수준이며 이로 인해 역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다른 이들의 원한을 지나치게 사버렸지요 현정권의 주요 인사들은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진다면 집에서 두 다리 쫙 뻗고 퍼질러져있기는 완전히 글러먹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정신을 좀 차려야만 그들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재집권을 하든지 말든지 할텐데 정신을 차리기는커녕 오히려 망하는 방향으로만 정주행하고 있으니 자신들의 명줄을 스스로 재촉하고 있는 꼴이지요 현정권이 이제라도 갱생해서 자신들의 개인적, 정치적 생명줄을 연장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8.09.07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노무현은 마냥 좌파를 하기에는 머리가 좋았고, 조금 덜 고집스러웠거나 운동권과 한배를 탄 몸이 아니었다면 좀 더 나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역시나 문제는 그의 사후 그의 말이라곤 전혀 듣지 않던 친노세력들이, 노무현의 좋은 면은 거의 닮지 않고 교훈도 내다 버리고는 아집을 강화하는 데 노무현을 이용했다는 것이겠지요.

      이 과정에서 친노주류와 떨어져 나갔던 게 김병준, 김두관 등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안희정도 결국 이탈하게 되었고... 이런 배경 스토리에 대해 잘 이해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이해찬이 당대표가 됐는데, 친노계파가 좌파색이 강해진 중심축 중 하나가 이해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희가 한참 뜰 때 이해찬이 서포트를 해줬었지요. 둘이 꽤 잘 맞았어요. 통진당류와 계속 손 잡고, 좌파 계열 민주당에 계속 들어오고. 그러면서 노무현 시절과는 민주당 색깔도 변했는데, 이걸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지난 대선 시점에선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노무현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서 노무현 때보다는 잘하겠거니. 하면서 찍었던 사람들도 꽤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요즘 조금씩 돌아서고 있고요.

      올해 만약 지지율 40%가 붕괴한다면, 내년에 레임덕이 올 겁니다. 그걸 피하려고 그들은 뭐든 하겠지요. 무슨 기상천외한 방법을 쓸지 모르니 방심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적이 너무 많고, 권력을 빠르게 잃으면 정말로 신변이 위험하지요. 스스로 명줄을 재촉중입니다만, 저런 부류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8. 우동닉 2018.09.07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949

    갤럽에서 드디어 50이 깨졌네요 ㅎ

    • 유월비상 2018.09.07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달간 30%p 폭락이라니 참 대단합니다. 세월호같은 대형 참사나 스캔들도 없었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8.09.07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 게 왔네요. 제 생각엔 정상적인 속도로 빠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문빠들은 정신승리 반복 중인데, 지지율 40% 깨진 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한편으로 리얼미터-한국갤럽 크로스가 얼마 전 일어난 후 지속 중인데, 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O44APD 2018.09.07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갤럽도 떨어지는거보니 문빠들 주장마냥 조원씨엔아이가 특이하다기보다는 추세적으로는 비슷한데 선빵치는 역활을 하는 셈이군요

      그래도 너무 높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올해 안으로는 40대 아래로 떨어져야할텐데요..

  9. 윈브라이트 2018.09.07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알앤써치 54%, 리얼미터 52%, 갤럽 49% 입니다. 갤럽에서 이렇게 낮게 나온게 놀랍네요. 원래대로라면 지지율 높은순서대로 갤럽 > 리얼 > 알앤써치 순인데, 이게 지난주부터 뒤집혔어요.

    저는 그 시점을 문재인 정부 집권기의 중대한 변곡점으로 해석합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요소들이 있지만, 쉽게 말하면 갤럽은 현재 대세가 있는 쪽에 좀 더 유리한 결과가 나옵니다. 갤럽-리얼 크로스는 민심의 대세가 문재인 긍정 여론에서 부정 여론 쪽으로 넘어갔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 거 같습니다.

    고용쇼크/가계소득악화 논란 와중에 문재인이 전당대회 나와서 올바른 경제정책 드립친 것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준 거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전례없는 통계청장 경질 논란 + 장하성의 1일 1망언 + 부동산시장의 혼란 등이 지지율 하락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다시 풀리고 정상회담을 하면 일시적 반등 요소는 될 수 있겠지만, 그 반등 효과가 크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큰 흐름은 정해져 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8.09.07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는 갤럽-리얼미터 크로스가 일어나게 된 게, 적잖은 사람들이 문재인에 대한 불만을 타인에게 직접 호소하고 싶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처음 대하는 사람이라도 말이지요.

      반대로 예전에는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타인에게 직접 말하기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할 수 있고요.

      이번에 문재인 정권이 크게 잘못한게, 그 동안 문재인 정권은 기존 이명박근혜 권위주의 정권과는 달리 소통하고 국민들 편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 한 달 동안 그 연출된 이미지가 급속도로 깨져나갔어요. 이런 식으로 잃어버린 지지율은 온전히 다시 되찾기 힘들 겁니다. 설령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경제가 좋아지더라도요.

    • 윈브라이트 2018.09.07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제가 한 가지 예측을 해보자면요. 아마 이번 추석 명절이 지나고 대통령의 지지율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집권 이후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은 명절 직후에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작년 추석: 65 --> 73 올해 설날: 63 --> 68)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흩어지면서 정보와 의견이 공유되고, 밥상머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느냐에 따라 민심의 평가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전까지는 그게 정권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면, 이제는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 민심의 대세가 부정 여론 쪽으로 서서히 넘어가고 있고, 2)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주변인에게 불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10. armalitear15 2018.09.07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락이 제 생각보다 빠르긴 하군요.
    저는 한 1년 더 지지율이 유지되서, 저들이 더더욱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처럼 제동없이 폭주할줄 알았거든요.

    뭐 저들의 정책과 그동안 했던 행동들을 보면 극단적인 편가르기와 포퓰리즘,더욱 심해지는 양극화에,극심한 언더도그마,국제법마저 어기고 북한 석탄 수입이나 원유를 공급해준 친북정책 이런 것들을 하는거 보면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은게 이상하다 봅니다.
    물론 그 지지자들은 적폐가 민중을 선동을 해서 아님 갤럽 등이 수구꼴통이라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보고 있는거 같지만 말이죠.

    지지율을 믿고 정책을 펼치는 저들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매우 좋다 봅니다만, 저들의 극단적인 사상을 극복하겠다고 대안 우파나 한국판 트럼프같은 또다른 극단적인 사상이 대두되지 말고 자유주의자가 주류가 되는걸 바라고 있습니다.
    극좌를 잡는다고 극우가 커지는건 나라에 씻을수 없는 상처만 더욱 주게 되니까 말이죠.

    • 해양장미 2018.09.07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지표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안좋아지고, 서울 부동산이 폭등하니까 지지율이 유지될 수가 없지요.

      석탄이나 원유 문제는 국제법 문제는 아니고, 유엔 결의 문제일 겁니다. 둘은 좀 다르니 구분이 필요합니다.

      정권과 여당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는데 대안 세력의 성장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지율 회복이 안 되고 있고요. 과연 어떤 게 대안으로 부상할지는 아직 감이 오지 않네요. 결국은 최악을 피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되겠지요.

  11. 차선 2018.09.07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 이변이 없는 이상 앞으로 정권 지지율은 40대에, 민주당 지지율은 30 후반대에 머물 듯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야당 지지율이 여전히 변함이 없는 건 아싑습니다만, 총선이 다가올수록 정계 개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12. 퐁퐁123 2018.09.08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050세대의 지지율 변화가 드라마틱하네요.
    중장년층의 지지가 붕괴되어 가고 있다는게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지역별로도 드디어 pk가 긍부정률이 역전됐고 전국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경인 지역의 지지율 변화가 예사롭지 않네요. 반대로 서울의 지지율은 오히려 올랐고요. 역시 중장년층에게는 부동산 문제가 절대적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주식이 한번 하락세를 타면 심리효과로 실제 이상의 급락을 맞는 것처럼 이번 추석을 거치면서 현 정권의 지지율도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빨리 문재인 지지율 40% 이하 민주당 지지율 30%이하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 해양장미 2018.09.08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수의 한국인들한테 부동산은 삶 그 자체입니다. 대출없이 한 집에서 쭉 사는 한국인은 비율상 그리 많지가 않아요. 현재 서울 부동산은 임차거주인들 사이에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영원히 서울에서 밀린다는 인식이 퍼짐에 따라 패닉바이가 일어나는 것 같고, 경인지역 대부분은 상대적 가치박탈감에 시달리고 있지요. 지방 부동산 대부분은 상황이 좋지 않아서 그 쪽도 의식되는 순간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요.

  13. 우동닉 2018.09.14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는 알앤써치가 51로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리얼미터나 갤럽이 50초반의 보합세로 소폭 반등했네요. 쉽게 절반 지지율이 안 깨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