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으로 여기까지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껏 그들이 이런 식으로 왜곡한 게 얼마나 많을까? 내가 그 동안 미처 잘 모르고 그들을 믿은 게 많지 않을까? 같은 것 말이지요.

 

 사실 왜곡해온 게 정말 많거든요.

 

 만약 이 글을 보는 당신이 이번에 진보 언론의 문제를 깨닫게 되었다면, 그건 이번 사건에 대해 당신의 이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그리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도가 높지 않은 분야에 대해, 진보 언론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게 되었다면 그게 신뢰할 만 할까요?

 

 진보 언론은 그 동안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왜곡과 기만을 행해왔습니다. 당신이 믿기 어렵더라도 이것은 사실입니다. 부연하자면 물론 진보 언론만 왜곡하고 자기 입맛대로 보도해온 건 아니긴 합니다만, 소위 진보 언론은 유난히 심했습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그들은 오만하고 이분법적이며 잘 모르는 것도 잘 안다고 착각하는 부류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잘 알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진보가 말하는 모든 것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물론 이건 매우 어려운 일이고, 당신이 진실에 별 관심이 없다면 매력적인 제안도 아닐 겁니다. 그러나 적어도 일부의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이 있지요. 가시적인 손익과 관련이 없더라도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능한 무미건조하게 말하자면, 소위 진보 매트릭스가 있습니다. 이건 일종의 거짓된 광신 체계입니다. 물론 보수 매트릭스도 있습니다. 이 또한 거짓된 광신 체계입니다. 둘 다 거짓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합니다. 이번 기회에 진실을 찾길 권합니다. 만약 진실에 관심이 있다면 말이지요. 당신이 믿어 왔던 그들이 거짓말쟁이인 걸 깨달았다면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보는 단순하게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NL 같은 걸 뜻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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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문객 2016.07.31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지금까지 진보 언론을 신뢰했던 진보세력들이 진보 언론의 보도에 대한 팩트체크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죠. 내 편 사람이 하는 말이니까 그냥 다 믿는다는 수준이었으니. 하지만 결국 그 닫힌 귀가 스스로를 썩게 만들었고 사고가 굳어버린 진보 꼰대가 되게 만들었죠.

    안타까운 점은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해양장미님 블로그에 와서 이런 글을 읽을 가능성이 낮다는 점입니다. 그 시간에 메갈의 폭력에 대한 합리화를 하는 자들의 글을 더 읽으면서 종교적 신념을 굳힐테니 말이죠. 지금도 트위터나 페북에서 서로 신앙간증을 주고 받으면서 비판을 여성혐오라는 프레임에 씌우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 해양장미 2016.07.31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은 이번 메갈 사태에서 진보 언론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게 된 많은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이번만 날조한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 방문객 2016.07.31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그런 점에서라면 오유에 이 글이 올라가야 될텐데 말이죠. 정의당 10억 모금해줬더니 뒤통수맞고, 한겨레한테는 '메갈 이전에 누가 일베와 대척했나' 소리나 듣고 있으니.

      다만 저 사람들은 이 사태가 잠잠해지면 다시 원 스탠스로 돌아가면서 진보 언론의 지지자가 될 사람들이니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3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모두가 진실을 알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봐 온 오유 사람들은 편한 대로 믿고싶어하는 성향이 있더군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요.

    • 해양장미 2016.07.31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기엔 민주당 내부에 관련 문제요소가 있는 건 많은 오유인들도 압니다. 그저 잘 통제될 거라 믿고 싶을 뿐이겠지요.

      또한 당장 신나게 뒤통수 맞았는데 그게 바로 자만심으로 이어질 거라는 이야기는 많이 나간 것 같습니다.

    • 방문객 2016.08.01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8813&s_no=258813&page=2

      정의당 당원게시판에 올라왔다가 사라진 글인데, 대놓고 메갈 용어를 쓰고 있네요. 저걸 오타라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글을 보면 다른 부분에서 띄어쓰기 맞춤법은 틀린 곳이 있어도 글씨 오타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오타가 났으면 고쳤을 글쓴이인데, 이 한 곳만 오타가 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치든 키보드로 치든 '가치'를 오타내서 '갓치'로 칠 가능성은 없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나름 '가치'와 '갓치'의 중의적인 의미를 쓴다고 저렇게 쓴 것 같은데, 그냥 쟤네들이 메갈밭이라는 것만 제대로 인증해줬네요.

      그리고 오늘도 뒷통수 맞는 오유는 이 쯤되면 '오늘의 호구'로 이름을 바꿔도 될 것 같네요. 이것 때문에 불쌍해질 뻔 하다가 문재인 그림 그린 것만으로 베오베에 올라가는 것 보고 동정심이 사라졌지만요.


      추가적으로,
      http://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1037

      이 글 밑에 있는 댓글이 저 위의 원글입니다. 결국 문제가 된 갓치를 가치로 고치고 수정했지만 이미 다 드러났지요.

    • 해양장미 2016.08.01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갈족이 진보 계열에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건 이미 반론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2. dd 2016.07.31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진영논리에 무조건 복종하며 상대방 진영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과 완전히 소통을 단절하고 공격과 적대만을 보대는 조금도 타협없는 과도하게 과격한 진영싸움은 아마도 남북대립, 6.25로 대표되는 냉전의 중심부에서 치열하게 이루어진 이념싸움 상대편 진영 학살의 영향이겠죠? 일단 살아남으려면 이념의 무조건적인 수용과 충성을 보여주고 상대편진영을 향한 적대와 공격성을 보여야 하니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나라가 소의 이런 진영논리가 외국보다 특히 심각한것 같은데 해양장미님은 외국 정치상황이 어떤지 잘 아시나요? 우리나라가 좀 유달리 심각한거 맞죠?

    • 해양장미 2016.07.31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극단적인 대립은 노무현 사후에 생겨났다고 봅니다. 그 전에는 진영논리는 완화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퇴임한 대통령이 바로 자살하는 사건은 선진국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회에 큰 충격을 줄 수밖에 없지요.

    • 044APD 2016.07.31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종종 노무현의 자살이 수치심에 의한 충동적 자살이라는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긴 합니다만은, 한편으로는 과정부터 결과 모두 전형적인 순교라서 정치적인 계산도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6.07.31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개인적으로는 노무현의 자살은 좌절과 허무감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유서에 밝힌 의사는 명확한 편입니다.

    • 044APD 2016.07.31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저 역시도 유서 덕분에 동기는 명확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정권을 넘긴 이후 폐족에 가까웠던 친노가 3년도 안되서 부활해서 민주당계의 중추 신경을 장악한거보면 종종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6.07.31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노부활엔 나꼼수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7.31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절과 허무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분명히 그는 그의 사후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상은 충분히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승부사적으로 행동해 왔던 그의 충동적인 성격도 분명히 작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6.07.31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승부를 볼 기력이나 의지가 남아있으면 자살을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 ㅂㅂ 2016.07.3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 자살 전까지 진영논리가 완화되고 있었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노무현이 임기 내내 이분법적 선동했던거랑 탄핵 정국으로 인해서 운동권들이 대거 원내 진입했던거 보면 진영논리가 강화되기 시작한 때는 2002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6.07.31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도는 있었지만 그게 잘 통하진 않았으니까요.

    • ㅂㅂ 2016.07.31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결국 노무현은 임기말까지 욕만 먹었고 친노들 주장이 이렇게 광범위하게 먹히진 않았죠.
      노무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진지전이 그의 자살로 인해 승리로 끝났다고 하면 적절할까요...

    • ㅂㅂ 2016.07.31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이 자살로써 최고존엄이 되었다는거야 알고 있었지만 더민주 대표하겠다는 양반들이 권양숙 찾아가는거 보면 헛웃음만 납니다. 사실상 노무현 자살의 1등 공신은 권양숙일텐데요.

    • net98 2016.08.02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노무현 사후 보다는,
      운동권이 정치적 힘을 얻기 시작했던
      열우당 분당이 씨가 되었고 2008년 광우병 난동때 그 운동권이 거대하게 성장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부터, 정국은 대혼란으로 빠져들었다고 판단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2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우병 시위는 재협상 이후엔 동력을 잃었고, 빠르게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애초에 시위가 커진 건 이명박 정부의 이런저런 실책들 탓이 컸고요.

      또 광우병 시위는 운동권이 주관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먼저 시위가 일어나니 다들 숟가락을 얹은 거였지요. 이 무렵 운동권은 NL-PD 분열로 인해 상황이 결코 좋지 않았습니다. 나서서 그런 시위 주도할 상태도 아니었어요.

      이후 알려지기론 시위의 주축이 된 쪽, 정확히 말해 장기시위에 필요했던 자금 공급원은 운동권이 아닌 노사모로 밝혀졌고 이것이 노무현 표적수사의 주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한 것 같습니다.

    • net98 2016.08.02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님의 그 의견은 전 수용하기가 어렵내요. 시위가 커진건 이명박정부의 실책뿐 아니라, PD수첩내에 386운동권 사상을 이어받은 작가진이, 고의로 보여지는 오역과 조중동이 과거에 했던 광우병관련 선전선동술을 그대로 차용했었고, 시위 초기에 MB OUT등의 피켓을 든 운동권 시위대의 활약이 맞물리면서, 시위는 겆잡을 수 없이 커진거라 판단합니다. 또한 시민세력안에 숨어있던 386사상의 대 폭발도 그때 벌어진 것으로 봅니다. 또한 시위가 1년정도나 길게 이어졌는데, 그 부분또한 간과해서는 안되는거죠..시위가 커지고, 악화일로를 걷게 한건 386운동권과 그 사상을 이어받은 세력의 탓이 훨씬 크다고 판단합니다.

    • net98 2016.08.02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친노세력과 운동권의 구분도 제가보긴 이해하기 어렵군요. 친노세력안에 과거 운동권이 상당히 포진되있었고 그래서 민노당과는 사실상 정치적 동지였었을텐데요.. 저는 그래서 친노도 운동권으로 분류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2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노와 운동권이 정치적 동지였다는 주장은, 참여정부 당시의 정치적 구도나 갈등 관계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이상한 발언입니다.

      과거 운동권이야 새누리당에도 있습니다. 적어도 광우병 시위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친노=운동권이라는 건 많이 황당한 주장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노무현 시절 대연정 소리가 나왔는지만 아셔도 그런 이야기는 못 하실 것 같습니다. 친노와 민노당 세력은 노무현 사망 전에는 꽤 분명한 갈등관계에 있었습니다. 물론 광우병 시위 때는 연대를 하긴 했습니다만, 사이가 좋았던 건 아닙니다. 친노와 운동권이 갈등을 미루고 점차 가까워진 건 노무현 사후입니다.

      한편으로 PD수첩이 광우병 시위가 커지는 데 크게 일조한 건 맞으나, 당시 시위대 다수는 운동권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으며 광우병 공포에 휘말린 것과도 무관하게 이명박 정부가 보인 모습에 대한 불만으로 나온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위에도 이야기했듯 재협상 이후엔 시위 규모가 상당히 줄었고요.

    • net98 2016.08.02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제 기억이 흐릿하니, 친노와 운동권은 동지였다는 주장은, 철회하도록 하죠. 아마 386세대 전반을 아우르는식으로 표현하다보니, 용어사용이 정확치 않아서 생긴 문제 같아요.

      근데, 시위 초기부터 다함께라는 민노당 세력이 개입하고 있었다는건 어찌 생각하십니까? 그때 길거리에 나왔던 10~40대는 야권지지층에다 386사상으로 똘똘 뭉친 세대였는데, 그 사람들이 2MB의 실책탓하며 나왔다는걸 너무 순진하게 믿는거 아닙까?

      그렇다면 궁금한게, 재협상전에는 실질적으로 광우병 수입 협상에 크리티컬한 문제라도 있었습니까? 그게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 해양장미 2016.08.02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노무현때 한미 FTA부터 민노당 계열은 반대가 심했습니다. 광우병 사태 터지자마자 숟가락 얹은 건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위에서부터 이야기하시는 게 사실관계도 틀리고, 386사상으로 똘똘 뭉쳤느니 이런 표현은 근거가 없는 낙인에 가깝다 판단됩니다만... 이게 정말 흔하게 보던 일베 식 패턴이라니까요.

      저만 해도 당시 시위에 참여했었고,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여럿 압니다. MB가 계속 이상하게 대응해서 나온 거였지 광우병하곤 상관이 없었어요. 전 광우병보다도 다른 쇠고기 수입 기준에 문제소지가 있다고 생각했고요. (전 미 쇠고기 수입중단 중에 잠시 쇠고기 관련 상품을 다루는 일을 한 적이 있었고, 간략하게나마 관련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다함께같은 그런 부류가 그렇게 대규모 인원 부채질해서 나오게 할 수 있는 줄 아십니까.

      논의에 끼어들어 순진하네 어쩌네 자꾸 이상하게 반론 펼치고 계신데요. 반론을 펼치려면 가능한 근거를 제시하고, 어떤 팩트라도 들고 오시는 게 최소한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3. 044APD 2016.07.31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더 도그마의 개념이 만인에게 공감받는데는 더 유리하겠지만 힘이 약한거와 착한거는 동의어가 아니라는거죠

  4. 우루 2016.07.31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사모의 핵심인물중 노혜경씨가 메갈인증과 폭탄과도같은주장을 진보세력을 지지하시는분에게 알렸네오 전 이번사태가 어떻게 끝날지는 감도 안오지만 확실한건 사회전반적으로 깔린 여성에 대한 차별과 보편적펑등에 관한 진지한토론같은것들이 엄청나게 후퇴될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31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략 외국의 사례를 보면 두 가지 방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이 강한 반발에 부딪쳐 쇠퇴하고, 페미니즘 이미지가 나빠진 후 평등주의가 부상하는 케이스가 있고요.

      반대로 래디컬 페미니즘이 제도와 법률에 너무 큰 영향을 줘서, 혼인이 크게 줄어들고 남성이 해당 국가를 이탈하거나 여아를 선호해 여초사회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유월비상 2016.07.31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래디컬 페미니즘이 그 정도로 영향력 큰 나라가 있나요? 혼인이 줄어들고 동거가 늘어나는 선진국이야 많지만, 성관념이나 가족관념이 개방적이어서 그런 걸로 압니다.

    • 해양장미 2016.07.3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질랜드같은 케이스가 있지요.

  5. 유월비상 2016.07.31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말대로, 좌나 우나 왜곡은 있지만 정도의 차이가 크죠.

    조중동과 한경오를 비교해도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정치면은 도찐개찐 수준이지만, 비정치면은 확실히 조중동이 한 수 위죠. 심지어 조선일보의 경제면 조선비즈는 매경 한경같은 경제지보다 좋다고 할 정도로...

    • 해양장미 2016.07.31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꽤 오래 전 이야기인데, 안티조선운동 있던 시절에...

      집에서 조선일보를 봤는데 친구가 어떻게 그런 걸 보냐고 묻길래 정치면 안 본다고 했지요. 정치면 뺀 조선일보는 예나 지금이나 양질의 신문이니까요.

      이후 경향으로 바꿨는데, 반대로 정치면밖에 볼게 없어서 괜히 바꿨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 땐 저도 경향 같은 델 응원했었지요. 그 땐 이렇게까지 망가질 줄은 몰랐습니다.

    • 유월비상 2016.07.31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그때 진보언론의 정치면은 괜찮았나보군요.

    • 해양장미 2016.07.3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찮다 안괜찮다... 보다도 정치면 빼면 아예 볼 내용 자체가 별로 없어서요...; 형식적으로 끼워 넣은 수준이랄까요.

  6. 둥둥가 2016.07.31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보, 보수 / 좌파, 우파에 대해 개념정의 자체가 저는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설명이 되는 문제가 아닌가요?
    장미님이 본문에 쓰신 '진보'란 단어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 해양장미 2016.07.31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담론에서 학술적 개념정의를 굳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보라는 간판을 단 쪽이 진보입니다.

      민주계열 지지층은 제 편한 대로 진보 보수 간판을 바꿔달면서 이익을 취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본문의 관점에서 민주계열은 진보측과 근 몇 년을 함께했습니다.

  7. net98 2016.07.31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생각한것과 유사한 생각의 글이라, 웬지 반가움을 느낍니다.
    현제 메갈쪽 인터넷 유져들이 행하는, 왜곡과 선동은,
    지금까지 진보내의 운동권들이 해온 방식과 99% 일치하게 보이더군요
    끼워넣기식 이분법과 갑악을선이라는 억지 구도를 그대로 따르고도 있습니다
    일베 애들이 해오던 팩트공격을 이제 반메갈 진영에서 합디다..
    이 광경을 보면서 쓴 웃음을 감출수가 없더군요..

    • 해양장미 2016.07.31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베 애들이 해오던 팩트공격을 반메갈 진영에서 한다는 말씀은, 혹시 일베가 올바른 팩트를 가지고 주장을 펼쳐왔다는 이야기입니까?

    • net98 2016.08.01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보의 선전 선동에 대해서는 대체로 그들은 꽤 중립적 팩트도 많이 제시했다고 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요

    • 해양장미 2016.08.01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야 일베가 진보와 대척점에 있었기 때문에 나온 현상이겠습니다만, 일베 역시 팩트 조작과 날조는 매우 심합니다.

      반메갈 진영이 원래 매사에 팩트 없던 것도 아니고요. 일베가 팩트공격을 주로 해왔던 것처럼 표현하는 건, 일베 미화 및 옹호입니다. 전 메갈과 일베는 동일하게 옹호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합니다.

    • net98 2016.08.01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일베유져가 아니며,
      사실 어느 대령 커뮤니티의 ID조차 없고, 일베를 옹호하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보이는 현상들에서는
      일베의 팩트팩트 하는걸 무시하던 양반들이, 메갈에 대해서는 팩트팩트 거리더라는겁니다.. 그쪽 유행어가 팩트공격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에요.

    • 해양장미 2016.08.01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게 일베의 팩트 컨셉이 무시당했던 이유는 조작과 날조가 많았던 탓이 큽니다. 일베 쪽에서만 본인들이 팩트 위주라고 주장했었지, 그걸 믿어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중간중간 옳은 소리를 해도 조작이 기본 자세니 믿음이 안 가는 거지요.

      팩트라는 말 자체야 일베만 쓰던 건 아니고요.

    • net98 2016.08.02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가지 정정하자면 유행어는 팩트폭력이라는 단어이고, 일베 자체에서 생산된 오염된 팩트들은 수명도 길지 않았고, 외부로 잘 알려지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주로 보아온건 친노커뮤니티에서 일베식 팩트라며 무시하던것중에 많은것이 변희재와 황의원 그쪽 루트에서 나오는 팩트들이었으며, 말도 안되는 변명질로 무시하더라는것이고, 그런것을 보아오던 제게 지금의 광경이 쓴 웃음을 짓게 하더라는것이죠. 일베를 옹호하자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팩트라는 단어야, 이땅에 영어가 들어왔을때부터 쓰이긴 했을것이지만, 2005년에 브릭과 싸이엔지 스켑렙쪽에서 팩트팩트 하는게 잠시 있었긴 하죠..

    • 해양장미 2016.08.02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팩트폭력은 일베가 아니라 해축갤 시작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베 통해 퍼진 말이 아닐텐데요.

      또한 일베의 오염된 팩트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수명이 길지 않다라기엔 사람들이 제법 알고 있는 게 많습니다. 그저 혐오스러워서 언급을 안 할 뿐이지요. 친노지지자들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주장들을 무시하는 건 맞지만, 일베충들이 반노에 앞장섰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전반적인 논조가 반복적으로 일베 및 일베옹호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 net98 2016.08.02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저는 일베가 팩트폭력(팩트폭행)이라는 유행어를 생성했다고 안했습니다. 어느쪽에서 만들어진거냐는 저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이번 메갈사태를 통해서 반메갈쪽에서 유행탄건 맞아요. 근데 자꾸 맥락과 결론, 논조를 무시하고 의도를 넘겨집고, 제 이야기 자체를 이해하기 싫다는 투로 지엽적인 문제로 걸고 넘어지고 하는게, 혹시 님의 반 일베라는 진영논리때문은 아닙니까?

    • net98 2016.08.02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꾸 사상검증하자는 투로 하시는데,
      일베는 시작부터 쓰레기집단 맞았어요
      DC막갤 코갤등 쓰레기집단이 이주해서 만든게 지금의 일베인데, 당연히 쓰레기죠.. 하지만, 저는 평이한 논의할때는 진영주의에 잘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님이 저에게 일베를 옹호한다는 오해까지 하게 됐는데, 물론 이는 제 책임도 있겠죠

      저는 2008년 전까지는 진보지지자였으나, 광우병 시위때, 386진보의 선전성동에 회의를 느껴 팅겨져 나온 사람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2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베의 팩트팩트 하는걸 무시하던 양반들이, 메갈에 대해서는 팩트팩트 거리더라는겁니다..'

      '한가지 정정하자면 유행어는 팩트폭력이라는 단어이고, 일베 자체에서 생산된 오염된 팩트들은...'

      이라고 위에 말하셨는데, 제가 이상한 말을 한 것입니까?

      net98님이 자꾸 일베식 주장을 하고 있는데다 은근슬쩍 여러 번 일베 편을 들고 있고, 더 나아가 일베가 뭔가 해낸 것처럼 이야길 하고 있단 말입니다. 이런 방식은 일베충들이 하던, 매우 전형적인 '산업화' 패턴 중 하나입니다. 본인이 일베를 안한다고 해봐야, 원래 일베충들이 나 일베 아니라고 하면서 저러는 게 일상이라 의미가 없습니다.

      그나마 일베에 대해 중간중간 선을 긋고 이야기하려는 것도 보이니 여러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 좌표 찍고 일베충들 여럿 쳐들어온 적도 두어 번인가 있습니다. 일베 옹호는 진영논리같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일베 하는 거 밝히고 여기 자주 오시는 분들도 몇 있습니다. 별 문제 되는 발언 안 하면 저도 아무 말 안 합니다.

  8. 호옹이 2016.08.01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세상은 요즘 나날이 악화되는거 같아요. 일베->메갈-> 다음엔 뭐가 나올지.

  9. 히익 2016.08.01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노회찬 의원이 출연한 라디오방송을 다시듣기 해보니 노의원이 이번 사태에 대해 해명 아닌 해명을 하던데 그 내용이 제가 듣기에는 좀 괴상하더라고요.
    '친메갈리아와 반메갈리아로 양분돼있는 현재 상황은 우리 사회가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일련의 진통 과정'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마치 이번 메갈사태를 페미니즘 운동의 일환인 동시에 해당 운동세력들(?)과 기존 한국 사회의 성불평등 구습 세력과의 갈등과정 정도로 해석하는 발언처럼 들리더군요.

    • 해양장미 2016.08.01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봐도 괴상한 것 같습니다.

      진보 간판 건 사람들의 습관같은 게요. 사태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보다 머릿속에서 결론을 먼저 내립니다. 그리고는 이후 입수되는 모든 정보를 먼저 내린 답에 끼워 맞춥니다.

      사람들은 진보가 그럴싸한 말을 하니 그들이 괜찮은 사람들일 거라 기대를 하는 건데, 보통은 큰 착각입니다.

  10. 짱구와 나비 2016.08.01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진술이나 주장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한눈에 파악하는 기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다만 진실을 따지는 문제에 대한 간단한 원칙이 몇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인이 확실한 증거를 확인할 때까지는 확신을 보류하라. 바꿔 말하면, 확신을 자제하는 습관을 들인다.

    2. 내가 신뢰하는 사람의 주장(특정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가의 의견도 포함)이라도 그것이 10%~20%의 틀릴 여지는 남겨둔다. 나머지는 자신이 직접 증거를 확인함으로써 채우되, 세상에 0%나 100%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3. 어떤 주장을 믿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뭔지, 그 근거의 출처가 어디인지를 확인한다.

    4. 여러 근거들 가운데, 신뢰성 우열을 가릴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권위 있는 전문가의 의견과 과학적 물증이 상충하면 과학적 물증이 신뢰성에서 우월하므로 진실은 과학적 물증이 가리키는 곳에 더 가깝다고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음모론자들이 제시하는 근거들은 대개가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제시하는 근거와 상충할 때가 많은데, 사람들이 음모론쪽에 혹하는 이유는 근거들간 신뢰성의 우열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5. 기본적 논리 규칙들과 오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숙지한다.

    6. 자신이 이중잣대를 쓰고 있는지 스스로 되묻는다. 즉 상대방을 비판하는 논리를 본인의 주장에도 적용시켜본다. 스스로의 말에 책임지고 반성하는 습관을 들인다.

    • 해양장미 2016.08.01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본적인 것들을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야 감정적이거나 정서적인 부분들도 있고, 확신 없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만 그렇더라도 기본은 항상 중요시해야하지요.

    • 짱구와 나비 2016.08.01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개인마다 다른 가치기준을 인정하고 판단해야 하는일도 많습니다. 반면에 참/거짓이 명백한 이슈들도 있습니다. 최근에 사드에 관련된 기술적부분이 이에 해당되는 사례 입니다.
      관련분야에 상당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도 전문가/학자적 양심을 버리고 거짓주장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비양심적인 전문가의 주장에 기반하여 왜곡선동을 하는 정치인도 적지않았구요

  11. XYZW 2016.08.02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지금 진보언론은 왜 이러는 걸까요.. 정말 윗선에 메갈리안이 있는것인지, 일베가 정치적으로 싫어서 저러는건지, 메갈리아를 반새누리 진영으로 끌어들여보겠다는 것인지,, 알수가 없군요.

    분명히 후회할 짓입니다. 일베가 소름돋는 여성혐오를 보일 때 인터넷 각종 사이트에선 비판세력도 많았고, 언론에서도 자꾸 일베를 두들기기라도 했습니다.

    암튼 이번에 진보진영이 아주 삽질을 제대로 하는군요.. 새누리당과 일베 커넥션에 대한 뒷이야기가 많이 돌아다녔듯이, 이상한 집단 끌어안는건 끝이 전혀 좋지 못할거에요..

  12. 유월비상 2016.08.03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류 진보정당이나 진보언론이 메갈류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을 들었습니다.

    진보세력에서 메갈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권력자들은 40-50대 남성분들인데, 이들은 사회에 뿌리깊은 여성차별을 인식하고 반성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지금보다도 여성혐오가 더 심했던 세상에서 살았고, 사회생활하면서 여성들이 유리천장 경력단절로 고생하는 걸 봤거든요. 인터넷을 많이 안해 메갈류의 실태를 알지 못하니 문제의식만 보고 동의하는 겁니다.

    반면 지금의 20-30대 남성들은 여성의 유리천장 경력단절을 알지 못하는 나이이고, 오히려 군대문제로 박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여성혐오적 인식은 기성세대보다 약해졌요. 거기에 메갈류의 실체는 인터넷을 많이 해 더 잘 알다보니 메갈류에 대해 기성세대보다도 냉담하다고 합니다.

    해양장미님은 이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6.08.03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나이 든 남성 진보들이 메갈 편 드는 건요. 아마도 진짜 심한 마초 꼰대라 그럴 겁니다.

      여자들이 무슨 막장짓을 하고 범죄를 저질러도, 그런 게 진지하게 사회에 큰 위협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하는 거에요. 여자가 저질러봐야 얼마나 저지르겠냐. 진짜 위험한 게 될 수 없다. 저래봐야 결국 히스테리에 앙탈이다. 이런 관점일 겁니다.

      옛날부터 운동권의 마초성은 진짜 심했습니다. 여학생이 남자 선배를 형이라 불렀고, 성범죄가 일어나도 대의를 위해 넘겨야 한다는 식이 많았어요. 그런 정신상태나 현실감각 어디 안 갑니다.

    • 유월비상 2016.08.03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여성의 악함을 과소평가하는 것도 일종의 여성혐오니까요.

      근데 운동권까진 아닌 진보들도 메갈리아 많이 지지합니다. 단순 운동권의 문제는 아닙니다. 또 이들이 메갈류의 위험성을 모르는 건, 메갈류가 뭔 짓을 하는지 몰라서 그러지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썼듯 인터넷을 많이 안해 이들의 악행을 잘 모르니까요.

    • 해양장미 2016.08.03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알려 줘도 별거 아니겠거니 하잖아요.

      똑같은 짓을 남자들이 했다고 하면 반응이 꽤 다를 겁니다. 운동권이 아닌 진보는, 어느 정도 운동권에 영향은 받았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3. 유월비상 2016.08.05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2141846612744040&SCD=JF21&DCD=A00602
    결국 댓가를 치루는군요. 지지율을 1/3-1/2가 증발되다니 참 대단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5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지율 변동으로만 보면 빠진 정의당 지지율이 새누리로 간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 퐁퐁 2016.08.05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만약 정의당 지지율이 더민당이나 국당이 아니라 새누리로 간거라면 이 지지율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사실 저도 이번 메갈사태를 보면서 이 나라 진보에 대한 극심한 회의감과 더불어 나같은 빈곤남성청년을 편들어주는 집단은 없구나 싶었습니다.
      아마 저같은 심정으로 새누리로 지지를 옮기지 않았을까 싶지만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차후에 빠르면 몇년 느리면 십몇년후에 지금 정의당에 느꼈던 실망을 지금의 2~30대 남자청년들이 더민당에 느끼게 되면 그때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06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정의당에서 빠진 지지가 바로 직접 새누리로 갔다고 보기엔 근거가 불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양새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으니까요.

      다만 이번 사태가 더민주엔 악재고 새누리엔 호재긴 합니다. 팟캐스트까지 포함해서 더민주쪽 언론이 거의 다 신뢰를 잃었거든요. 이래선 담론을 주도해나갈 힘이 없어요.

  14. 유월비상 2016.08.15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 - 자기 입맛에 맞는 소리를 하는 전문가를 부름
    한겨레 - 자기 입맛에 맞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전문가라 부름
    트위터에서 본건데 참 맞는 말 같습니다.

  15. 짱구와 나비 2016.08.15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마드 운영자 "느개비후장"의 정체가
    밝혀진 모양입니다. 정의당의 고위당원인 모양입니다.


    http://thinkdifferent.tistory.com/m/post/10164

    본문내용 입니다

    "일단 서대문 김남희 회원의 정의당 아이디인 green6035가 트위터 가입 당시 이메일 주소(green6035@gmail.com)로 사용된 것을 확인했고 트위터 아이디 구글 웹캐시 소스를 이용해 정의당의 서대문 김(green6035@gmail.com) 당원이 트위터의 통합민노당(lin22233) 회원이며 트위터의 서대문 김(womadic) 회원이기도 하고 워마드 운영자 느개비후장(womad001@gmail.com)이란 사실을 밝혀낸 상태입니다."

    "한편 저 워마딕 트위터 계정이 메갈리아·워마드가 만들어지기 한참 전인 2012년도에 만들어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구 통합진보당 내지는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에서 메갈리아·워마드 창설에 깊숙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는가 봅니다."


    "메갈리아 사이트 출범 당시 메갈리안 사이트를 제작할 때 4천만원의 기부가 들어왔다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아직까지는 증거가 많이 부족하지만 정의당 여성 고위당원이라는 서대문 김남희 당원이 워마드 실제 운영자라는 것이 확인됐고 그녀가 당 운영비를 횡령한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이상 막연한 음모론으로 치부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15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 역시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에 노동당과 정의당 간의 다툼에 있다는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16. 짱구와 나비 2016.08.15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의당내 메갈족이 노동당 출신들 인건가요?
    그렇다면, 정의당은 노동당 침투에 메라포밍 당하고 있던거구요?

    • 해양장미 2016.08.15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한 정보는 없습니다.

      다만 아실지 모르지만 본래 정의당과 노동당 주류는 진보신당이라는 한 정당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보신당이 쪼개지면서 일부는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합쳐 통합진보당이 되고 남은 세력은 사회당과 합쳐 노동당으로 이름을 변경한 것입니다.

      이후 통합진보당은 또 쪼개져서 정의당이 생겼고요. 그렇다보니 정의당하고 노동당은 가깝고도 먼 사이입니다. 그리고 노동당이 메갈 세력과 매우 밀접하다는 건 잘 알려진 편이었고요.

      현재 정의당 당게에서 당내 메갈 세력이 노동당 침투세력이니 노동당 출신이니 어쩌니 말은 나오는 상황인 것 같은데, 아직 정확한 건 모르겠습니다. 메갈족 뿌리가 어디까지 닿아 있는지도 당장은 알 수가 없는 상황 같고요. 저 바닥이 또 분당을 했더라도 사람들끼린 서로 아는 사이기도 하고... 래디컬 페미들이 여기저기 다 동시에 손댄 결과일 수도 있겠고요.

    • 짱구와 나비 2016.08.15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의당이 적지않은 타격을 받겠네요. 실제 당비에서 메갈/워마드 측에 흘러간게 나온다면 폭풍이 나겠네요

    • 해양장미 2016.08.15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당게에는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3012&page=1

      이런 식의 분석도 있긴 한데,

      어쨌든 정의당은 의혹을 해소하려면 이런저런 것들을 공개해야합니다. 그런데 그게 깔끔하게 될진 의문입니다.

  17. 유월비상 2016.08.16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twitter.com/banita_jar/status/765147119149735936
    https://www.tumblbug.com/mersgall4/process

    비후원자는 못 보는 후원금 사용내역이 역대급으로 투명하답니다 ㅋㅋ

    그들의 추악한 실체도 하나하나씩 드러나는군요.

    • 해양장미 2016.08.16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장회사나 공공기관이 괜히 회계공개하는 게 아닌데,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집단이 회계를 공개하지 않는 건 더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라는 건 상식입니다.

      적어도 본인들이 깨끗하다는 걸 세상에 밝힐 의지는 전혀 없다는 걸 이해할 수 있지요.

    • 유월비상 2016.08.1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twitter.com/Mongtesto/status/765374532643278850
      어휴. 댓글들이 참 가관이네요.
      공식적, 법적 행위가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참 많습니다. 하다못해 학교 동아리도 규약이 있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6.08.16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거액 공개모금활동은 공적 행위로 취급되지 않던가요. 참여자만 볼 수 있는 회계로 넘어갈 수 있을리가 없을텐데요.

      물론 사회상식이 있는 사람이 메갈에 발 푹 담그진 않겠지요.

    • 유월비상 2016.08.16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갈류 다수가 인격과 사회성이 덜 된 걸 남탓으로 돌리는사람들이라는 제 추측이 점점 맞아떨어져서 씁쓸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