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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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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 해당되는 글 136건

  1. 2018.06.19
    6월 현재 경제 상황이 좀 많이 안 좋네요. (22)
  2. 2018.06.12
    2018년 6월 12일 북미회담에 대하여 (12)
  3. 2018.06.11
    스티글리츠가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을 이상하게 옹호했던데. (25)
  4. 2018.06.07
    내가 생각하는 유승민의 좀 근원적인 문제 (15)
  5. 2018.05.28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의 특이점이 왔습니다. (51)
  6. 2018.05.26
    갑작스러운 정상회담에 대하여 (10)
  7. 2018.05.25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26)
  8. 2018.05.24
    좌파 경제정책은 빈부격차를 심화시킵니다. (21)
  9. 2018.05.20
    나라다운 나라 (22)
  10. 2018.04.11
    소비자심리지수의 추세와 절대적 수치의 이격 및 미래전망 (5)

 추천 브금

 

https://youtu.be/LhIS4FdS7co

 

 경제 상황 진짜 안 좋네요. 아직 사업자나 투자자가 아닌 사람들이 체감하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일반 직장인들이 경제 나쁘다고 생각할 정도면 진짜로 망한 거라서요.



 

 한국 수도권에 사는 입장에서 생각하기엔 이건 문재인 정권 탓이 70, 트럼프 탓이 30쯤 됩니다.

 

 조금 설명하자면 한미 금리역전기에 시장침체를 부르는 정책을 섣부르게(망상과 아집으로) 펼치면서 진짜로 침체가 왔고, 그로 인해 금리의 추격인상이 불가해진 상황에서,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심하게 걸어대면서 그의 의도와는 달리 달러인덱스가 상승했고, 달러인덱스의 흐름 이상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지면서 원화가치가 더 나빠졌고, 이 와중에도 정권은 금융 조이고 세금 뜯을 생각만 하는 데다, 전체 산업이 침체 및 위기라 정말로 어딜 봐도 답이 하나 없는 상황입니다. 체감 경기 흐름상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과장 조금 보태 스태그플레이션 초입에 와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하나 링크하지요.

 

 [성장은 주춤, 물가는 껑충스태그플레이션 덮치나]

 

 현실이 이런데, 경제의 도 모르면서 여당과 어용 유사언론인들이 퍼트린 어이없는 소리만 앵무새처럼 떠드는 문빠들 때문에 하루하루 스트레스를 더하는 나날입니다. 문빠들은 이 정권 경제부총리가 나서서 경제 큰일 났다고 하는데도 경제가 나쁘다는 현실 자체를 인정을 안 해요. 할 때는 무조건 아몰랑 이명박근혜 탓을 외칩니다.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하면 되는데, 진짜 아무 것도 모르면서 빼액대기만 하니 메갈이나 문빠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외환위기 오기 직전에요. 경제 상황 불안요소가 쌓였는데 마냥 빼액대면서 정권 옹호하던 사람 많았어요. 그런데 그때로부터 20년이 지났는데, 요새 문빠 청년들 보면 20년 전의 꼰대들하고 하등 다를 게 없어요. 오히려 더하지요.

 

 이번 정권 경제정책은 여러 번 말했지만 최악입니다. 대체 어떻게 형용해야 좋을까 싶을 정도로 못합니다. 최순실이 차라리 나았고, 황교안 권한대행은 훨씬 나았습니다. 사실 그냥 정부가 없는 게 지금보단 100배 낫습니다.

 

 한편으로 경제 상황이 아주 나쁘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문빠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은 금융위기 직후를 제외하면 이명박근혜 시절 통틀어도 이보다 나쁜 흐름이 없었을 정도입니다. 문빠들의 현실부정은 심각한 단계고, 명백한 중우정치 양상입니다. 경제가 나쁘다는 걸 인정하면 문재인이 책임을 져야 하니까, 경제가 나쁜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명박근혜 이후 경제 좋을 때가 언제였냐는 식으로요.

 

 그렇지만 지금 경제 상황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안 좋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총체적인 폭망 상황입니다. 되도 않을 정책을 수십 가지나 우리나라 중앙 정부가 밀어붙이는데, 트럼프까지 미국에서 영 이상한 짓들을 해대니 견딜 수가 없는 겁니다.

 

 경기민감 업종들 현장 상황은 들어보면 명백하게 본격적인 불경기가 이미 시작되었고, 도무지 개선의 여지가 단기적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세수 펑크도 뻔히 보이는데, 정권은 여기저기서 세금을 더 뜯으려고만 들고 뒷일 생각 안하고 추경만 남발 중이라 답이 없습니다. 외인 자본은 물론 국내 자본까지 올 초부터 탈출 중인데, 이 정권이 증세안을 내놓을 때마다 탈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워낙 상황이 안 좋아서, 김동연 부총리가 책임회피성 발언을 하면 요즘은 착한 책임회피로 보일 정도입니다. 이번 정권에서 그나마 현실감각 있는 김동연과 이주열이 그만두면 진짜로 답이 없어집니다.

 

 이 몰락의 추세를 국내에서 반전시킬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반성하지 않고, 아집과 망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에게선 아무런 희망을 찾을 수 없고. 국제 금융시장이 기술적으로 반등하고, 활로를 찾고, 미국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심판받아야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문재인은 전혀 믿지 않고, 지극히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만 글로벌 시장은 어느 정도는 신뢰합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지금 이러는 건 트럼프를 저 멀리 보내버리기 위한 면이 있겠지요.

 

 만일 이 몰락의 추세가 빨리 반전되지 않으면 보통 사람들도 경제가 나쁘다는 걸 머지않아 실감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건 많이 심각한 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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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8.06.19 1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단 내년도 최저임금이라도 인상속도를 좀 조절했으면 좋겠습니다만...최저인금 산입범위까지 조정한 마당에 노동계와의 협상에서 정부가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노동계는 정부와의 극한 투쟁을 할 태세니까요.

    자한당과 보수가 너무 급격히 망가진게 문제입니다. 제 주변에도 다 문재인 지지자, 민주당 지지자들만 정치적 발언을 적극적으로 하고 나머지는 입을 다물고 있어서 정치얘기가 나오면 이런 분들에게 보조를 맞춰주지 않고서는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답답하네요.

    • 해양장미 2018.06.19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저임금 상승 동결 해야합니다. 더 올리면 진짜로 답이 없어집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아예 동결은 어렵겠고, 상승폭을 최대한 낮춰야 하겠습니다.

      경제 이야기를 할 때 덮어놓고 문재인 편을 드는 문빠와 좌파들이 너무 많습니다. 경제에 대해 뭘 알고 하는 소리들이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정치병들이 너무 심하고, 사회주의자들이 스스로 사회주의적인지를 모릅니다. 심각한 사회문제라 봐야지요.

    • minddiver 2018.06.19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결까진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상승폭만 작년의 절반으로 깎아도 이 정부에선 대단한거라 봅니다.

  2. O44APD 2018.06.19 16: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보름뒤 다가올 52시간 제도와 보유세 인상덕분에 쇼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이 정부를 선택했으니까요. 책임은 져야겠지요.

    • 해양장미 2018.06.19 16: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유세는 결국 국회에서 한 번은 막힐 것 같긴 합니다. 자한당과 바미당이 최소한의 밥값 좀 해야 할 시간이 오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권이 이 방향인 한, 쇼크는 절대로 끝날 수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시장을 망치는데요.

    • O44APD 2018.06.19 16: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과장 보탠다면 이 정부가 대기업 다 박살내고 국가가 전부 인수해 공기업화 시키고 사회주의 국가로 가는게 아닐까 의심될 지경입니다.

      자본이야 당연히 떠나면 그만이지만 국민들은.... 뭐 그들이 뽑은거니까요 그러려니 해야죠

    • 해양장미 2018.06.19 16: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가가 대기업 인수할 돈도 의지도 없습니다.

      뒷일 생각을 안 하고 망상하고 행복회로만 돌리고 있는 겁니다.

  3. armalitear15 2018.06.19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짜 나라를 베네수엘라화 하려고 하고 있더군요 하는 짓거리 보면
    뭐 그거 갖다가 현 정부를 욕하면 적폐몰이와 전 정부 탓만 해도 통하는 무적의 논리가 있으니요
    저러는데도 좋아하는 사람이 참 많아서 문제입니다
    아마 경제 몰락을 체감하며 현 정부의 인기가 몰락하기 시작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갈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6.19 17: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약 정말로 경제가 체감할 정도로 나빠져서 정권이 몰락한다면, 그땐 이미 좀 늦은 겁니다. 아주 나쁜 시나리오가 되지요.

      물론 지금은 그런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둬야합니다.

  4. 복서겸파이터 2018.06.19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미리 대비하려니 아직까지 제가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어서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경제상황이 나쁘다고 느끼시나요?

    그리고 일반인이 느끼게 될 때는 어느 부분을 먼저 인지하게 될까요? 물가가 상승할까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까요? 주식이 서서히 가라앉을까요? 글을 읽으니 마음이 다소 답답하고 다급해집니다. T.T

    • 해양장미 2018.06.19 18: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은 지수들이 나쁘고, 현장의 목소리가 매우 나쁘며, 한은이 금리인상을 못 하는데다 부총리나 KDI까지 나서서 가능한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상황이 영 좋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들이에요.

      경기지수는

      http://www.sedaily.com/NewsView/1S0UULR838

      이런 상태고, 주가지수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현대차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지요.

      부동산의 경우 지방에 - 특히 PK지역에 - 미분양이 속출하고 신탁회사들까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자금에 좀 경색이 생긴 것 같습니다. 부동산 거래가 너무 얼어붙기도 했고요. 여담인데 요샌 여의도 사무실도 공실률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빈 사무실이 많아졌어요.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3831046619238440&mediaCodeNo=257&OutLnkChk=Y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을 제 때 받고 있으면서 주거까지 안정된 중산층 이상의 일반인은 경제문제를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늦게 인지하게 되는 그룹이랄까요. 아주 제대로 망하기 전엔 체감이 잘 안 될 겁니다. 아주 제대로 망하면 무서운 뉴스가 매일같이 뜨니 싫어도 이해하게 될 거고요. 그 다음은 월급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퇴직 압력은 없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오겠지요. 물론 그렇게까지는 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5. 둥둥구리 2018.06.19 19: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정도면 한국 정치 시스템과 제도에도 맹점이 있는걸까요?
    이번 정권에선 특히 선출권력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너무 무시하고 짓밟네요.

    • 해양장미 2018.06.19 19: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엔 시스템과 제도보단 의식이 문젭니다.

      정치인이고 국민이고 권위주의와 독재를 너무 좋아합니다. 문재인이 시민들 사이에서 손 흔든다고 권위주의적이지 않은 게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시민들은 그런 게 탈권위라고 생각하지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은 서구의 리버럴 데모크라시보다는 유교적 왕도와 덕치에 머물러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회주의를 너무 좋아하긴 합니다.

  6. 윈브라이트 2018.06.19 2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본문에서 '한미 금리역전기에 시장 침체를 부르는 정책들' --> 법인세 인상, 기업규제 강화,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정책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구체적인 정책들 중에서 제가 빼먹은게 있으면 좀 더 알려주세요.

    2. 한달전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법인세율 인상, 공무원증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의 순서로 정부 정책이 잘못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요.

    http://news.joins.com/article/22600863

    한국경제의 최대 리스크로는 기업경영 규제 강화, 고용불안, 통상환경 악화, 가계부채, 미진한 노동시장 개혁, 저출산 등을 꼽았구요. 이 전문가들이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과제로 규제완화 및 성장정책, 노동시장 개혁,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는데, 달님 정부는 전혀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 거라고 사료됩니다.

    • armalitear15 2018.06.19 2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 정부와 그 홍위병들은 전문가 관련으론 극도의 증오감을 품고 있죠
      반지성주의를 유도시키고 판치고 있습니다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요

    • 해양장미 2018.06.20 0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조금 더 디테일하게 주당 52시간 근로와 경력직 위주의 공무원 채용, 개인기업들의 신용경색 촉발, 지주회사 지분 문제 및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지나친 공격 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삼성증권 및 삼성바이오 사태와 골드만삭스 무차입공매도 건에 대한 미적지근하고 이해할 수 없는 대응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 문제를 인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집단이라면 벌써 그렇게 했을 겁니다.

  7. 차선 2018.06.20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성적을 얻었다면 정권 수뇌부도 충격을 받아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려 했을 텐데 말이죠. 선거 결과가 이리 나와버리니 그들이 단시일 내에 뭔가 깨달을 리는 없어 보이네요. 그들의 현실 인식이 늦으면 늦을수록 정권의 하락세가 빨라질 것이니 마냥 안 좋게 볼 일은 아니지만, 한편으로 그럴수록 고통받는 국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기에 나쁜 것도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6.20 06: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앞으로 자유한국당이 어느 정도 기본만 해도 생존은 가능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정책이 너무 나쁘니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반사이익이 안 올 수가 없거든요.

  8. 퐁퐁123 2018.06.20 0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지금 문재인을 보면 김영삼이 오버랩됩니다.
    김영삼이 민주사회주의 포퓰리즘 정책을 썼다면 이런 모습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정치적 쇼에 능하고 정치적 고향도 같은 pk고 이제는 정권의 말로까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빠들은 크게 2030 청년층이랑 3040 수도권 중산층 그룹으로 나뉘는 것 같은데 2030 청년층 문빠들은 대부분이 제대로 된 직업도 없고 사회생활도 못 해보고 증오심에 눈이 멀어 그런게 아닌가 싶고 3040 중산층들은 해양장미님 말대로 경제 위기를 체감하기 제일 어려운 집단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화적으로는 그들 입맛에 맞는 편이고 물가상승 이외에는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손해 가는 것도 크게 없는 것 같고요.
    최소한 총선 전까지는 아무런 답이 없을 것 같고 지금 야권의 무기력 무능력을 보면 총선 이후에도 답이 없을 확률도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야권 이상으로 현 정권과 여권이 경제를 말아 먹어 야권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겠지만요.
    마지막으로 저번에 댓글 달 때 격하게 말했던거 사과드립니다.
    선거 끝나고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안철수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3당을 외쳤지만 자한당과 민주당을 극복할 근본적인 정치철학이 없었고 그로 인해 방황하면서 당을 너무 많이 깼으며 사람 보는 안목이 너무 없었습니다. 아니면 이용만 당했고요.
    안철수는 개인의 인생을 위해서나 혹시 미래에 있을 정치적 재기를 위해서나 최대한 빨리 정계은퇴하고 쉬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와 똑같이 지금의 보수우파들은 근본적으로 철학이 없습니다.
    산업화와 반공이라는 가치가 더 이상 이 시대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유주의 보수로서 새로 태어나 인재를 모으고 정책을 개발해야 됩니다. 안 그러면 최소 10년 이상은 그들에게도 희망이 없고 국민들과 나라에도 희망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계좌도 박살나고 나라도 이 모양 이 꼴이라 조금 우울하긴 한데 그래도 오히려 이런 상황이 되니 머리가 차가워지는 느낌입니다.
    해양장미님이 저에게 멘탈이 너무 약한거 아니냐고 하셨던 말이 제 머릿속에 계속 멤돌더군요.
    솔직히 생각할수록 그 말을 부정할 수 없었고 앞으로는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그래야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거고요.

    • 해양장미 2018.06.20 0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문재인의 정치에서 김영삼을 많이 떠올립니다. 김영삼이 반일 포퓰리즘 앞세우다가 외환위기 때 일본에 제대로 앙갚음 당했었는데, 문재인도 일본 무시 외교로 일관하고 있어서 뒷일이 걱정되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오판을 수정할 수 있는 건 퐁퐁님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에게도 그런 면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안철수의 정치는 여기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에겐 정치는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보수우파들은 구미 지선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박정희 신화는 끝났고, 예전부터 미뤄온 숙제를 맞이하게 되었지요. 기대는 없지만 지켜는 보고 있습니다.

  9. minddiver 2018.06.20 1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OECD가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3프로로 예측하면서 문빠들은 경제 전문가들의 각종 우려나 경고를 가짜뉴스쯤으로 치부하는 분위기네요.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14&aid=0004043289&sid1=101&date=20180620&ntype=MEMORANKING

    • 해양장미 2018.06.20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빠들이 아주 좋아하게 기사가 뽑혔네요.

      그렇지만 OECD가 한국에 대해 그리 마냥 좋게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 그래프부터 재앙 수준이기도 하고요.

      http://www.ytn.co.kr/_ln/0102_201806201928178301
      http://news1.kr/articles/?3350562

      이런 경고들도 있고, 금리인상에 대해서 OECD 한국담당관의 이야기는 링크하신 기사와는 좀 다릅니다만, 그에는 신경도 안 쓰면서 낙관적인 이야기나 립서비스만 중요시하고, 경제학자들의 경고는 애써 무시하는 게 그들이지요.

      그리고 OECD나 IMF는 그 성격상 보편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의 조언을 잘 해 줍니다. 한국을 경쟁국보다 더 잘 살게 하는 방향이나, 한국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조언은 잘 하지 않지요.

      그나저나 추천 최대 받은 댓글 보면 저 인간들은 지능이 정상적으로 있긴 있는건가 싶네요.

      아, 그리고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164896

      OECD는 올 3월에 외국 주요국은 다 상향하고 한국만 동결했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Ctykf8qh288

 

 

 나의 기대보다는 매우 무난하고 순탄하며 예측한 그대로의 방향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실망하거나 회의감을 가지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기대치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이 회담은 북이 핵과 미사일을 갖췄기에 성사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북은 핵을 쉽게 포기할 수 없고, 그것으로 가능한 많은 이익을 얻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나는 트럼프가 이걸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가는 고객의 필요와 욕망을 이해하고, 거래에서 이익을 얻어내야 합니다. 이걸 해낸다는 면에서는 트럼프는 무능력자가 아니고요.

 

 중요한 건 이 북미 사이의 협상에서 문재인 정권이 아직 주도적인 무언가를 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가 진짜로 할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북미 사이는 우리가 주도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해야 할 건 북, 미의 행동으로 인해 앞으로 발생할 일들에서 손해를 줄이고 이익을 얻는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이 면에서 나는 문재인에게 기대하는 게 별로 없네요.

 

 종전은 아무래도 그럭저럭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초의 예측에 비해 훨씬 매끄럽게 진도가 나가고 있네요. 앞으론 좀 삐걱댈지도 모르지만요.

 

 어쨌든 중간선거 전까지 북은 이 문제를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놔야 할 겁니다. 김정은이 아주 바보는 아닌 것 같으니 그 정도는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얼마 남지 않았으니 지켜보면 되겠지 싶어요.

 

 그리고 설레발은 금물입니다만, 이 회담이 잘 안 되기를 바라는 것 같이 구는 정치인이 있는데, 그러한 정치적 어리석음을 계속 보는 건 불행한 일입니다. 내일 선거가 끝나면 조금은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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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8.06.12 19: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데 이 협상은 긍정적으로 보시는군요.

    CVID 언급이야 북한의 운신폭을 줄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고 봤는데, 그래도 표현의 애매모호함이 너무 심합니다. 새로운 길이니 평화니 하는 번지르르한 표현만 넘쳐나고, 앞으로의 다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안 보이거든요. 예전에 했던 남북한 관련 선언들과 수위가 크게 다르지 않기도 합니다.

    일단 김정은을 미국에 초대해서 북미 고위급 회담을 열어 종전선언을 포함해 회담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한다니 기대해 보겠습니다만, 큰 기대는 안 할 겁니다. 여태까지 합의한 협상, 선언들이 죄다 뒤집은 북한을 순수하게 믿을 수가 없어요. 해양장미님은 혹시 이번 협상은 다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8.06.12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뭘 한 게 아니잖아요.

      내용이 애매한 이유는, 북이 유리한 입장에서 하는 협상이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북핵게임은 북이 이긴 치킨게임인데, 그렇다고 북이 이긴 모양새로 연출할 수는 없는거고, 그 결과가 밍숭한 문서겠지요.

      북이 협상을 뒤집으려면 미국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협상을 뒤집었을 때 북이 얻는 게 있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쪽 가능성은 조금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큰 변수가 있다면 몰라도요.

  2. O44APD 2018.06.12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민을 생각하는 정상적인 정부였다면 이번 미북회담이 어찌되어도 크게 걱정을 하지 않겠지만, 하필이면 이번정부가 북한에 대해서는 무한한 아가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그분이라 정말 걱정이 태산같네요.

    저는 이번회담의 결과를 보면서 김정은은 아버지가 만들어준 유산을 매우 만족했을거라고 봅니다. 제한적이지만 미국이랑 거의 동급의 위상으로 확 끌여올려줬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8.06.12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늘 청와대 발표에서 사용한 어휘들만 봐도 영 믿음이 안 갑니다.

      현 시점에서는 핵개발한 북의 선택이 옳았던 게 되고있긴 하네요.

  3. 윈브라이트 2018.06.12 2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회담 결과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기대했던것보다는 실망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 해양장미 2018.06.12 2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반적인 분위기가, 기대치가 높게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밑밥을 너무 뿌렸달까요.

  4. 둥둥구리 2018.06.12 2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종적으로 북한의 핵무기들은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8.06.12 2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의 예상대로 가면 '공식적으로는 사라진다'가 됩니다.

  5. armalitear15 2018.06.12 2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CVID나 그런 쪽에선 좀 실망스럽더군요
    솔직히 김정은은 자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유산에서 되게 만족스러워 하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6.12 22:01 신고 address edit/delete

      회담의 성격 상 CVID를 공개적으로 명시하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만일 김정은이 김정일의 유산에서 만족스러워하기만 했다면 오늘 회담하지는 못했을겁니다. 김정남을 암살한 것부터가 김정일의 뜻과는 다르게 간 거지요.

  6. 1257 2018.06.13 04: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협정은 미국 혼자서 하는 게 아니고 국제 정치에서 국가는 속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협상을 파기할 수 있죠. 너무 좋은 협정은 너무 좋기 때문에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요.

    제한적이고 대부분 상징적인 합의가 될 건 예상하고 있었고 최소 목표는 충분히 만족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쌍방이 전혀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비핵화 같은 주요 용어의 의미가 여전히 모호하다는건 조금 걸립니다. 실제로 무엇이 일어날진 더 지켜봐야겠죠.

    • 해양장미 2018.06.13 09:54 신고 address edit/delete

      회담이라는 건 결국 만나서 이야기했을 뿐이고, 협정은 어떻게 쓰건 지키지 않으면 그만이라 결국 행동이 다긴 하지요.

      모양새로는 트럼프가 김정은을 믿어주고, 김정은은 약간씩 액션을 보여주고 있는 정도입니다만 여기서 더 판 엎어봐야 얻을 건 별로 없다는 걸 김정은도 알고는 있을 것 같아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IgwRtknwI8k?t=1m14s

 

 

 내용은 여기서 보시고요.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06050942001&code=920100

 



 스티글리츠는 주류경제학자 중엔 확연한 비주류로 (그냥 비주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비주류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학계에 그의 주장이 전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그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건 쉽게 설명하면 유용하고 참고할 만한 도구와 관점을 제공해서지, 그가 언론 플레이하는 내용이 옳아서가 아닙니다.

 

일단 그의 좌파적인 온갖 데마고기들을 비판해보자면.

 

미국식 자본주의는 한계에 이르렀다 => 유럽은 경제 망이고 미국은 계속 좋아지는데요?

 

북유럽처럼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중요하다. 개방되고 혁신적 사회와 시민들의 연대가 요구된다 => 완전 뜬구름 잡는 소리고 노르딕 모델이 보편화되기 어려운 것에 대한 이야기는 일반적인데다, 이게 북유럽 경제현실을 보고 정직하게 하는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예전에는 각 세대가 이전세대보다 나았지만 최근 통계는 50%만 부모세대보다 나아질 것이고, 50%는 같거나 못할 것이라고 한다 => 유럽 국가들이 주로 이렇지요.

 

누구나 바닥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얘기는 진실이 아니다 => 역시나 유럽 국가들이 주로 이렇지요.

 

현대 사회는 로봇, 인공지능(AI), 컴퓨터 등으로 주당 몇시간만 일하면 원하는 것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 몇 년도 미래에서 오셨는지요?

 

경쟁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가격이 오른다.”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무슨 인플레이션으로 힘들었던 선진국이 있습니까.

 

세계화도 또한 선진국에서 불평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세계화 속에서 임금노동자들의 구매력은 줄어들고 있다. 노동자들이 중국의 노동자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임금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선진국 중산층의 소득을 감소시키게 한다.” => 그래서 트럼프 만세 중이시기라도 하신지?

 

미국에서는 노동조합을 탄압해왔다. 그래서 중산층의 보호자는 힘이 약해졌다.” => 포디즘의 붕괴는 어디다 빼먹고 데마고기를.

 

이는 도덕적인 문제며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대격차(Great Divide) 시대에 우리는 인기영합 정치인들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 그대부터 도덕 좀 챙기세요. 좌파 포퓰리스틱한 발언만 잔뜩 하시면서.

 

지난 40년간 하위 90%의 평균소득은 거의 정체돼 있다. 반면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졌다. 간격은 더 확대되고 있다.” “낙수효과가 아니라 중산층을 키워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기본 철학은 절대적으로 옳다. 모든 성공적인 경제는 중산층을 확대해서였다. (중략)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 때 중산층의 소득을 늘리고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좋은 방식이다. 특별히 마켓파워가 있고 잘 조직된 한국의 경우에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저임금제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미국의 경우 나는 시간당 15달러를 지지한다. 현재의 2배 수준이다.” => 스티글리츠 같은 비논리적이고 답정너식인 비주류 말고, 정상적인 주류 경제학자들은 모두 급진적인 최저임금 증가가 빈부격차 문제를 오히려 심화시킬 거라 경고했고, 실제 문재인정권의 최저임금 인상은 그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것이 버니 샌더스에 대한 강한 지지로 나타났다.” => 차라리 도널드 트럼프가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빨리 몰락해야합니다.

 

조합주의적인 건 중요하다. 조합주의 장점은 협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거다. 협조적으로 생각하는 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 좌파는 실제 조합회사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하지 않지요. 조합회사는 수익성 바닥에 열정페이 어마한 곳들이 넘쳐나도록 많습니다.

 

노동자들이 좀더 연대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견고한 일체감이 없다면 저임금과 최저임금을 올리는 데 끊임없이 압력을 받을 것이다.” => 회사측와 해당 회사 노동자가 견고한 일체감을 가지는 게 100배는 쉽습니다.

 

생활수준이 아니라 잘 살고 있다는 생각(웰빙의식)’이 중요하다.” => 좌파들을 퇴치하면 된다는 이야기입니까.

 

기본적으로 관용을 가져야 한다.” => 솔선수범 좀요.

 

 

 옛~날엔 나도 경제에 대해 원래 알고 태어났던 게 아니라서, 스티글리츠 말이 그럴싸하게 보였던 어두웠던 시절도 있긴 합니다. 문제는 그 시절의 나는 경제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는 거지요. 경제에 대해 스스로 어느 정도 아는지를 깨닫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좌파들 선동부터 보면 경제 자체를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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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8.06.11 2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들이 이상적으로 보는건 베네수엘라와 북유럽이죠
    그 베네수엘라가 사회주의 포퓰리즘과 석유에만 의존한 경제체제로 폭망하니 이제 북유럽을 이상으로 보더군요

    • minddiver 2018.06.11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스티글리츠를 비롯한 좌파 경제학자들이 베네수엘라랑 북유럽, 유럽 팔아먹다 약발이 떨어지니 이제 아직 잘나가고 있는 한국을 팔아먹고 싶나보군요. 참 열받네요.

    • 해양장미 2018.06.11 2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isun.tistory.com/397

      이런 글을 보면 옛날에 좌파들이 얼마나 베네수엘라를 띄웠는지 알 수 있지요.

    • Lastinches 2018.06.11 21:06 신고 address edit/delete

      2천년대 중후반에는 베네수엘라와 쿠바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그 나라들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자 2010년대에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들, 그 나라들의 실사정도 조금씩 드러나서 약빨이 떨어지자 이젠 한국을 타겟으로 잡나 보네요. 정작 당사자인 한국에서는 그렇게 꿈의 이상낙원으로 포장하고 약팔이할 대상이 없어서 어딜 팔아먹어야 할지 고민일 것 같습니다만ㅎㅎ

    • 해양장미 2018.06.11 2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세계에 우리나라만큼 실험실 모르모트급 좌파 경제실험이 강행중인 곳이 또 없어서요. 스티글리츠가 언플 좀 해주는 거야 당연하지요.

  2. Lastinches 2018.06.11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ㅋㅋㅋ크루그먼과 함께 좌파들 선동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네임드 경제학자께서 또 한마디 하셨군요.

    • 해양장미 2018.06.11 2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빠들 신났더라고요. 실제 스티글리츠하고 크루그먼을 학계에서 어떻게 보는지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테니.

    • Lastinches 2018.06.11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스티글리츠나 크루그먼이나 이 사람들이 얼마나 맛이 갔는지, 얼마나 많은 삽질을 했고 학계에서 어떤 대접을 받는지 알아볼 의지도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니가 노벨상 받은 경제학자보다 경제를 잘 알아?'하는 용도로 써먹기 딱 좋은 사람들이죠ㅎㅎ 그렇게 반권위를 외치면서 막상 보면 저런 상황에서는 누구보다도 권위에 의존하는 오류를 많이 범하는 사람들이 좌파인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8.06.11 2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좌파들이 원래 권위에 약하고 종교적이며 독재를 사랑하지 않습니까.

      저는 스티글리츠나 크루그먼이 장사꾼으로는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 책을 팔고있거든요. 물론 바르지 못한 악덕 장사지만요.

  3. O44APD 2018.06.11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실 이치에다가 정치 논리를 끼워넣는건 우리나라 청가나 서양권이나 다를게 없네요.

    그건 그렇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저 글 내용을 읽어보다가 문득 든건데, 정치적 올바름 경제버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해양장미 2018.06.11 2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PC 경제버전 맞아요. 세트메뉴이기도 하고.

      스티글리츠의 저런 말은 문재인에 대한 신앙을 가진 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며, 인용 시 선해보이고 싶고 있어보이고 싶은 욕구도 충족시켜줍니다. 경제를 아는 사람이 반박할 땐 노벨상 권위를 이용해 거부하고 정신승리하면 그만이거든요.

    • O44APD 2018.06.12 12: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도덕적 우월감이 현실을 초월해버렸네요.

    • 해양장미 2018.06.12 1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을 모르는데 안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사람들이 많은 게 문제입니다. 그 오만을 뒷받침해주는게 도덕주의 및 이상한 믿음 체계고요.

  4. 1257 2018.06.11 2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합창은 멋진 곡이라 사기꾼에게 주는 건 조금 아깝지 않나 싶은데요. 푸르트뱅글러의 1942년 연주인 건 그가 정치에 영합하는 기회주의자였기 때문인가요?

    • 해양장미 2018.06.11 2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아깝긴 한데 베토벤 9번 교향곡 본래의 느낌을 강조할 거였으면 이 녹음을 안 링크했을 겁니다. 시대악기 연주를 링크했거나, 현대악기로 표준적인 쪽이라면 세이지 오자와 쪽을 좋아하니 그쪽을 했을겁니다.

      그와 별개로 전 푸르트벵글러의 세계대전 중 베토벤 9번 교향곡 지휘를 꽤 좋아하는데, 시대적인 비장미나 비극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베를린이 폭격당할 때도 지휘하고 연주했으니까요. 오래 된 모노 녹음의 분위기도 있고.

      좀 그 비극적이고 오래 된 분위기를 가져오고 싶었지요.

    • 1257 2018.06.11 2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찾아보니까 푸르트뱅글러의 전시 연주가 아주 유명한가 보네요. 저는 클래식을 그냥 선율만 생각없이 듣는 편이고 자세한 관심은 없었는데, 재밌는 사실 하나 배워갑니다.

  5. 유월비상 2018.06.11 2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좌파 퇴치하자는 거냐는 문구에서 뿜었습니다.

    아니 노벨상급 학자라면 구체적인 사실관계나 이론 정도는 언급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학자로서 양심도 없는지,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뜬구름잡는 당위론만 되풀이하네요. 최저임금 10% 인상도 아닌 2배 인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운운하는 데서 현실인식 수준이 짐작갑니다. 학계에는 소홀하고 언론플레이에 열중하는 폴리페서일 뿐이죠.

    + 저런 허접한 논의에 지친 분들을 위해, 주류경제학 불평등 전문가인 브랑코 밀라노비치의 '우리는 왜 불평등해졌는가'를 추천합니다. 불평등 심화의 양상과 원인 분석에 있어 스티글리츠 입장에 일부 동조하긴 하지만, 논리 전개나 사실관계 확인, 분석을 저따구로 허접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8.06.11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학계에선 이미 은퇴나 다름없는 사람 아니겠어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마음껏 해도 좌파들이 우와 하면서 찬양해주고 책이 계속 팔리니 저러는거겠지요.

      반지성주의와 권위주의, 중우정치, PC, 포퓰리즘 같은 것들이 합쳐지니 이런 게 나오는 것입니다.

  6. minddiver 2018.06.11 2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튼 큰일이네요...이로써 문빠들은 또한번 정신승리를 시전할 이론적 근거까지 얻었으니 북미회담이 성공하고 지방선거 이기면 답정너식으로 답없는 경제정책을 밀어붙일게 뻔히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8.06.11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진작에 국민 개돼지 취급까지 하면서 언플하고 김동연 패싱했는데 스티글리츠야 한마디 보탰을 뿐이지요. 우리는 이미 디스토피아에 살고 있는 중이에요.

  7. 땅콩꽈배기 2018.06.11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소위 깨어있다는 그 분들께서 사회민주 혹은 민주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공유화가 절대적으로 이뤄져야 성립이 가능한 사회주의 체제와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이러한 정치 체제가 정착된 북유럽, 독일같은 국가들이야말로 공동체주의를 전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공화주의 국가의 결정판이며, 반대로 미국의 공화당은 말로는 공화주의를 외치며 실제로는 완전자유시장경제와 글로벌리즘을 지향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모순되고 실패한 공화주의 정치세력이라는 말씀을 주문처럼 외우시고들 다니세요. ㅎㅎ

    • minddiver 2018.06.12 0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또 위에서 무슨 새로운 교리가 하달되었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6.12 1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새 좌파들은 논리는 필요없고 우기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8. 차선 2018.06.12 13: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분들은 또 그러겠지요. 다른 노벨상도 아니고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명망있는 학자께서 정부의 정책이 좋다고 말해주시는데 너 따위가 무슨 권위가 있길래 경제에 대해 논하냐고요. 애초에 저런 학자가 노벨상을 받았다는 게 모든 문제의 시발점입니다.

    • 해양장미 2018.06.12 1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스티글리츠가 일부 지엽적인 문제에선 올바른 말도 하고, 경제학 발전에 공헌한 면도 있긴 합니다. 경제학은 닫힌 학문이 아니고, 계속 도전받고 보완되고 검증을 거치면서 발전합니다. 스티글리츠는 보완의 툴을 제공한 쪽이라 할 수 있지요. 문제는 본인이 잘 하는 학문적 범주를 넘어서서 자꾸 잘못된, 정치적이고 의도적인 발언을 한다는 거예요.

      저런 비주류의 데마고기와는 달리, 절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은 문재인 정부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사람들이 비주류 소수파의 말만 듣고, 그들이 가진 보잘것없는 권위를 들이밀어 권위주의적이고 포퓰리스틱한 폭민정치로 이 사회를 치닫게 하고 있는 것이지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tYgnZU2HkiI


 

 유승민의 문제로 일반적으로 꼽히는 것들은 많습니다. 고집스러움이나 포용력 부족 같은 걸 언급하기 쉽겠지요. 그렇지만 본문에서는 더 큰 문제는 아닐지언정 좀 더 근원적인 방향이라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단 두괄식으로 말해서, 유승민은 문재인과 너무 많이 비슷한 정치적 스펙트럼 포지션입니다. 유승민은 스스로를 공화주의자로 주장하며 나도 여기엔 이의가 없는데, 내가 보기엔 문재인도 공화주의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풀어 이야기하자면 나는 문재인을 기민주의자로 보고 있는데, 기민주의는 유승민이 주장하는 공화주의와 정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른정당 출범 당시를 볼 때, 대다수의 바른정당 구성원보다는 문재인이 유승민과 훨씬 유사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실제 유승민의 정치성향을 도이치 기민련에 가깝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얼핏 보기에 문재인과 유승민의 정치성향이 달라 보이기 쉬운 건 일단 주로 북쪽과 중국, 미국 등에 대한 소위 군사외교안보 문제에서 견해가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엔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 점에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그야말로 북한문제 빼면 거기서 거기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둘로 판단합니다.

 

 한편으로 문재인은 민주당에서 다소 이질적인 정치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그의 주변 사람들과 많은 뜻을 나누고 공감하기는 할 테지만 그럼에도 본질적 이질성은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문재인 개인이 민주당에서도 유독 유승민과 유사성이 있는 스펙트럼으로 보인다고 이해해주십시오.

 

 둘의 스펙트럼에 큰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려면 문재인이 기민주의적이지 않다고 판단해야합니다. 그러나 나는 문재인이 기민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판단하고, 그 외의 여러 판단기준을 적용해 봐도 지엽적인 문제나 주변의 성향, 입장 등을 제외하면 둘은 유사한 정치철학을 지닌 정치인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나는 보수다라고 주장하면서 문재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기민주의자인 문재인이 민주당 내에서는 보수적 가치를 어느 정도 표현하고 있다고 판단하는데, 실제 전통적 민주당에는 반감을 가지면서 문재인은 강하게 좋아하고 친문세력이 민주당을 완전히 장악하길 원하는 부류가 많고, 이 부류는 대체로 한 때 유승민에게 명백한 호감을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문재인은 본인이 원해서 정치인이 된 게 아니고, 자신의 정치철학을 강하게 앞세우는 편이 아니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민주사회주의자들과 무난하게 융화된 데다 인간적으로는 젠틀한 스타일이라 정치철학의 이질성이 웬만해서는 티도 안 나는 정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유승민은 원내대표를 맡은 이후 본인의 컬러를 선명하게 내세우는 편인데, 이게 새누리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 계열에선 좀처럼 일정 이상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컬러이기 때문에 어긋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유승민은 경제적으로 KDI 출신이었음에도 지나치게 왼쪽이고, 동시에 문화적으로는 보수적이면서 고집스러운 면이 있어 융화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나의 판단으로, 그가 자신의 그러한 성향을 어느 정도 선명하게 드러내고 그걸로 다른 사람들을 따르게 하고 싶었다면, 그는 민주당에 입당하는 게 나았습니다. 유승민 지지자들이 듣기엔 별로 좋게 들리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사실 꼭 그다지 진보적인 건 아니라서 유승민이 민주당에서 줄만 잘 서면 지지해줄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그러려면 대북-대중 문제는 좀 타협해야겠습니다만, 내 생각에 유승민이 최순실 게이트 시점에서 민주당에 갔으면 지금쯤 하기에 따라 살짝 차기대권도 넘볼 수 있었을 겁니다.

 

 사실 지금도 아주 늦진 않았습니다. 이번 지선에서 바미당이 완전히 망하면, 친안계파까지 끌고 통째로 민주당에 입당하면 그게 유승민 개인의 향후 정치적 성공엔 그나마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는 결코 그런 사태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민주당의 힘이 더 강해지는 건 정말 좋지 않긴 합니다.

 

 다만 유승민은 자신의 사고방식이 박근혜를 좋아하던 부류는 물론이고 자유주의 계열 보수정당계 지지층 및 2014~2016년 당시의 김무성 지지층에게도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과, 다른 보수성향 정치인들과 공감하기 어렵다는 걸, 그리고 그런 성향을 강조할수록 문재인 및 친문계파와 유사한 위치에서 자리싸움을 해야 하다는 걸 빨리 인정해야합니다. 현재 유승민을 지지할 만한 성향을 가진 사람 중 꽤 다수는 그냥 문재인에 투표했고,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거나 지켜보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승민이 앞으로 성공적인 길을 걸을 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반북문제에 집착하고 있는 건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자충수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고, 그 외엔 그다지 차별화되는 게 없으며, 모두가 아시다시피 세력도 별로 없으면서 뺄셈정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의 행보는 명백하게 이상하고 꼬장꼬장했는데, 나는 그의 이질성이 그러한 행보의 한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가 민주당계에서 정치를 시작했다면 그렇게까지 고집스러워지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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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브라이트 2018.06.07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유승민을 처음으로 눈여겨 봤던건 원내대표 연설 때였고, 박근혜의 깽판으로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고 공천 못받았을때 동정심리도 있고 해서 유승민을 지지하겠다 생각했었습니다. 정치성향을 떠나서 그를 린치하는 친박들이 인간적으로 너무 혐오스러웠던 것도 있었구요. (지금도 이한구, 윤상현, 최경환, 원유철, 조원진 같은 x들은 인간으로 안 봅니다.) 바른정당 탈당사태때 대선 완주도 응원했었지요.

    하지만 유승민은 박근혜와의 대립각으로 성장한 정치인이라 그런지, 막상 박근혜가 탄핵/구속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유승민 본인이 당대표를 맡아서 자기 정치를 하니까 스스로 자생력이 있는 정치인이라는걸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승민은 바른정당의 구성원들이 떠나는걸 막지 못했죠. 대선 과정에서 일부 청년층의 지지는 얻었고, 그와 생각이 다른 동료 정치인들은 떠나 보내는걸 보며, 지지를 세력으로 바꿔내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이 서려면 외교안보 이슈에서 현 정권이 헛발질을 더 했었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경제 정책에 비해서는 외교 쪽에 성과 비스무리한걸 내다보니 유승민의 강경한 반북+반공 워딩이 잘 먹히지 않습니다. 경제정책으로 대립각이 서기엔 유승민의 스탠스가 좀 애매한 점이 많죠.

    유승민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뀐 시점은 올해 초에 문재인정부의 경제실정이 가시화되고 대선 후보들의 지난 대선 공약을 다시 훑어보면서 였습니다. 유승민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시기를 심상정, 문재인과 똑같은 2020년으로 공약했고, 안철수, 홍준표는 2022년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죠. 물론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여러 부작용이 터져나오자 유승민은 본인의 공약을 철회하고 사과하긴 했습니다만... 그때 정신이 퍼뜩 들었습니다. 보수 정치인이라기엔 유승민의 공약들이 지나치게 좌파 쪽에 가깝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했습니다. 법인세 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승민은 원내대표 연설에서 법인세를 조세 정의의 관점으로 바라봤고, 대선 때는 이명박 정부 이전 수준으로 법인세를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법인세에 대한 관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더 황당한건 막상 법인세 인상안이 국회에서 통과될때 유승민은 기권표를 던졌다는 점이었습니다. 법인세 인상에 대한 그의 생각이 그사이에 바뀐건지, 바뀌었다면 왜 반대가 아닌 기권을 한건지, 바뀐게 아니라면 왜 찬성이 아닌 기권을 한건지, 어떤 경우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제가 내린 결론은 유승민이 법인세 인상의 부작용을 인지하고 있어서 찬성표는 던지지 않았지만,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본인의 인기, 특히 젊은층의 지지를 잃을까봐 기권을 선택하는 시나리오였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유승민의 선택은 좀 얄팍한 수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저는 유승민과 문재인정부의 경제관이 다른점도 여럿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정부의 대선공약 중에 제일 최악이라고 보는 것 중에 하나가 81만개 공공일자리+공무원증원 정책인데 (그냥 일자리와 경제에 대한 감 자체가 아예 없는 정책이라고 봅니다.) 유승민은 대선 토론때 문재인의 공무원증원 공약을 가장 황당한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허구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은 9급공무원으로 계산할때보다 7급공무원 호봉으로 계산하면 재원이 덜 들어간다고 말하는 등 국가재정과 재원마련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는 멍청한 정치인이라는 것도 여실히 드러났던 장면이었죠. 유승민은 경제 성장의 해법이 소득주도성장이 될 수 없다는 것도 꾸준히 비판하고 있구요. 아 그러고보니 문재인은 대선 토론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높이겠다 하면서 그 재원을 위해서 세금을 걷겠다는 얘기는 안 하고 사회적 합의니 국가의 책임이니 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 점을 유승민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유승민 본인의 입장은 국가재정 생각하면 소득대체율을 높일 수 없다는 쪽이었던거 같구요.

    정리하면 이 정도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세금과 복지 이슈에서 문재인과 유승민의 관점은 매우 비슷합니다. 여러 복지,노동 공약과 국민개세주의 같은 주장을 보면 유승민의 스탠스가 오히려 더 진보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또한 문재인은 포퓰리즘적으로 복지 공약 다 쏟아내놓고 재원마련 등의 문제는 회피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반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의 문제에서는 관점이 달라진다고 보여집니다. 문재인은 복지 그 자체가 성장이라는 개떡같은 소리를 진심으로 믿고 있는 듯 하고, 유승민은 그게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는거 같은데, 대선공약을 아무리 봐도 복지/노동 공약만 위주로 되어있지, 경제성장, 경기활성화 대책이 무엇인지는 뚜렷하게 드러나는게 없습니다. 이 점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노선과 홍준표의 정책이 훨씬 이해하기 쉽고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8.06.07 1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과 유승민의 경제적인 디테일 차이의 많은 부분은 역시나 경제학에 대한 이해 차이 및 주변인의 차이에서 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경제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주변엔 민주사회주의자들이 득실대서 물이 많이 든 셈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승민은 주류경제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딴 걸 감안하면 상당히 왼쪽 포지션입니다. 문재인 정도로 아예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건 아니지만, 내용 보면 제가 보는 관점에선 꽤 많이 좌파에 가깝습니다. 소득주도성장 같은 건 경제학적으로 아예 말이 안 되니까 비판하는 입장에 있겠습니다만, 다소라도 논란이 있을 법한 데선 거의 왼쪽 포지션에 있어요. 좀 예외적으로 경기부양책에 회의적인 관점을 표명한 적이 있는데, 저에겐 묘한 데서 고집스럽고 도덕주의적이라는 인상을 줬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경제적으로건 문화적으로건 자유주의적이라, 경제적으로는 왼쪽이고 문화적으로는 보수적인 유승민과 정말로 성향이 맞지 않습니다. 동시에 문재인하고도 맞지 않지요. 저는 한국 정당들이 스펙트럼으로 어느 정도 깔끔하게 정리되면 편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관점에선 문재인과 유승민은 같은 당이어야 어울리긴 합니다.

  2. armalitear15 2018.06.07 14: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뭐 유승민이 뜨고 싶었으면 그때 20대 총선 그 이전에 김종인 같은 사람들 나갔을때 같이 나갔으면 흥했을거라 봅니다.
    다만 개인이 그걸 거부했고 그 결과가 그거죠
    그리고 비전이 있을듯 싶으면서 공약을 보면 정작 속빈 강정인거 이것도 유승민의 문제로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6.07 14: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종인은 박근혜 정부 초기에 결별하고 야인으로 지내다가 16년에 민주당 들어가 비대위 맡은 후 박근혜 탄핵된 이후 작년 3월에 탈당하고 비례의원직 내려놓았습니다.

      유승민이 김종인하고 같이 움직일 만한 타이밍은 없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탈당할 때가 타이밍이라면 타이밍이었지요.

  3. 퐁퐁123 2018.06.07 1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030 남자층에서 문재인 찍으려다가 토론 보고 유승민 찍은 사람들 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좀 있었고요.
    해양장미님의 글대로 문재인과 명백하게 갈리는 사안은 반북과 반페미뿐인데 저 2개가 2030 남자들 입맛에 맞았죠.
    그러고보면 유승민이 민주당과 전라도에서 안철수가 새누리당과 경상도에서 정치를 시작했어야 맞았을거 같은데 한번 잘못 단추가 채워지니 결국 이 지경까지 왔네요.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18.06.07 17: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승민이 여성부 폐지한다 해서 인기를 끌었지만 결국 대선과정에선 다음과 같은 서약서를 쓰기도 했지요.

      http://womennews.co.kr/data/news/1437/20170425161838987.jpg

      이거에 실망한 사람도 꽤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 퐁퐁123 2018.06.07 17:36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제학자 출신이라 그런가 머릿속으로 계산을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포퓰리즘 성향이 강하고요.
      생각해보면 대중들의 편견과는 달리 유승민은 우유부단하고 여론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고 안철수는 고집 엄청 쎄고 여론의 눈치도 잘 안보죠.

    • minddiver 2018.06.07 2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승민의 인기는 기존 보수 지지층들 중에 클린한 이미지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유승민을 이미지 나빠진 자유한국당에 대한 대안으로 생각하면서 생겨났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유승민 개인의 비전이나 철학, 디테일을 보고 유승민을 지지한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보수층 중에 이미지 나빠진 자한당 지지하면 욕먹으니까 클린한 유승민 지지하는 개념으로 유승민 지지한 사람들이 대다수였다고 봅니다. 이제 그 거품이 빠질때가 됐고, 앞으로 야권이 뭐라도 하려면 그 유승민 거품이 빠져야 뭐라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8.06.08 1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minddiver

      / 말씀대로 유승민 지지를 표명했던 사람들은 그다지 디테일을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유권자들 중 정치철학이나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일정 이상인 사람은 극소수고, 디테일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도 소수일 수밖에 없긴 합니다.

      우려스러울 정도로 세가 있는 건 아닙니다만 유승민 지지자들도 상당히 강성이고, 종교화된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바른정당에 정말 좋지 않았었지요. 아직까지 남아있는 유승민 지지층은 대체로 정치가 현실이라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자한당에 유승민의 자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당이야 될지도 모르지만 그에겐 계파를 하나 이끌 세력도 없고, 친박은 물론이고 비박계와도 거의 다 갈라섰습니다. 앞으로 유승민이 정치를 계속하려면 고독하게 하던가 아니면 제가 본문에 적은 것처럼 민주당계에라도 들어가야겠지요.

    • minddiver 2018.06.08 1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해양장미님이 본문에 쓰신 대로 유승민의 민주당 입당 시나리오는 민주당 입장에서도 참으로 구미가 당기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그동안 그들이 줄기차게 해오던 '민주당이 진짜 보수' 라는 언플에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주는 이벤트가 될 테고 그 이후 자한당을 이제 완전히 극우들만 모인 이상한 집단으로 몰아가서 몰락시키면 한국정치의 민주당 1인체제가 정말로 완성될지도 모르니까요.

      이런식으로 향후 정국이 진행된다면 저는 유승민을 개인적으로는 원망하게 될것 같습니다만 유승민과 민주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꽤나 이렇게 될 가능성도 높은것같네요. 사실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이 글 보고 유승민 민주당 입당이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성큼 다가서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8.06.08 1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에 적긴 했지만, 실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유승민이 민주당 들어가서 성공하려면 많이 숙이고 굽혀야합니다. 그런데 그 동안의 그는 그럴 사람은 아니었지요. 권력욕이 엄청나져서 사람이 변했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4. 차선 2018.06.08 1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담이긴 한데 2014~16년 당시의 김무성 지지층은 어떤 성향을 띠고 있었나요?

    • 해양장미 2018.06.08 1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시의 김무성 지지층 성향을 일관적으로 설명하긴 매우 어렵습니다만, 굳이 보면 강성이 아닌 새누리-자유한국계 지지층의 성향에 가장 부합하는 편으로 판단합니다. 김무성이 유화적이고 타협이 잘 되는 타입이라 그런 것 같고요. 자한당계 기준에서 무난한 타입을 좋아한다고 보면 근사치의 답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14~16년 당시 김무성 지지층이 보기에 유승민은 너무 좌파 같고,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부류로 보이기 쉽다고 판단합니다.

  5. Habaca 2018.06.08 18: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러가지 사안에 있어 유승민이 보여준 스탠스에 대해 솔직히 실망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법인세 논란에 있어 보여준 태도는 비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지요. 그에게 기대했던 건 어쨌든 젊은 층이 좋아하는 보수 후보이기에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좋은 카드란 점이었는데, (문재인보다는 그래도 최소한의 상식을 가지고 있으니) 현재 바른미래당의 끝없는 추락을 보면 결국 세가 약한 집단은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유승민에게 기대할 점은 사실상 없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네요.

    • 해양장미 2018.06.08 22: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 그래도 여기까지 떨어진 데는 유승민 책임이 꽤 있습니다. 현실 정치인에겐 정치인으로 갖춰야 할 미덕이 있는 것인데, 유승민은 그런 걸 충분히 갖추지 못했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DDtJUSYoLDE

 

 

 민우회 출신 민주당 의원 정춘숙 발의로 끊임없이 시도했으나 결국 국회에서 막히던 성폭력 무고 피의자 수사금지를, 이 메갈 정권이 법무부 재량으로 강행해 버리네요.

 

 기사는 다음 링크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057097

 

 이로 인해 발생할 수많은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 양산될 가해자들을 향한 사적보복 가능성이나 법치에 대한 회의감 증가 등등에 대해서도 우려하며, 기타 각종 악화될 사회상에 대해 한숨을 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좌파 정치권력은 정말로 정신이 나갔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저 멀리 날아가 사라졌고, 본격적인 디스토피아의 특이점이 다가왔네요.

 

 이래도 문재인 못 잃어 민주당 못 잃어 거리면서, 김정은 주도로 2차 정상회담 하고 나니 문재인이 더 집권했으면 좋겠다 하는 광적인 반민주적 청년 남성 추종자들도 많으니 이 디스토피아가 개선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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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8.05.28 1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이제 포기하렵니다. 글에 쓰여진 대로 전 한국 법치주의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저 스스로 모종의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8 13: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현명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2. armalitear15 2018.05.28 14: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법이 진짜 막장이 되는군요 이민이라도 가야하는 겁니까
    진짜 이 나라는 유달리 남자에게 가혹하네요

    • 해양장미 2018.05.28 14: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쯤 되면 정치적인 문제로 이민 가는 사람들이 좀 생기긴 할 것 같네요.

  3. 윈브라이트 2018.05.28 14: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이게 입법으로도 통과가 안되고 있는데, 법무부가 재량으로 한다고 해서 가능한 거였나요?

    • 해양장미 2018.05.28 14:54 신고 address edit/delete

      행정적으로 권력을 쥔 중앙정부가 '하지마' 라고 지침을 내리면, 법무부 산하 일선 경찰에선 수사를 일단 안 하게 되는 거랄까요.

      시민 입장에선 대항을 하려면 행정소송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대법관들에게까지 정권이 영향을 주고 있다보니 승산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중앙정부 지침 상대로 행정소송 해서 이긴다는 게 원래 어렵기도 하고요.

      형식적으로 보면 권력 쥔 행정부 쪽에서 권력으로 제멋대로 구는 거라 3권 분립 위반 성질이 있는 독재라는 지적도 가능합니다. 그래봐야 머리가 깨져도 지지한다는 문빠들이 워낙 많아서 정치적, 사법적으로 근시일 내 해결될 것 같진 않지만요.

    • 둥둥구리 2018.05.29 1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m.fmkorea.com/best/1077575868

      법률안을 보니(실제 법률안이 통과된 건 아니지만) 아예 행정부 소속도 아닌 법원과 재판장한테도 강제를 하네요;;
      이게 실제로 사법부에도 강제성을 띌 수 있는 권한을 갖고있을 정도인가요?

    • 해양장미 2018.05.29 1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법원은 당연히 그것을 따라야 하고요.

      이번엔 법률안이 통과된 건 아니기 때문에 사법부가 그것을 따라야 하는 강제성 같은 건 없습니다. 다만 경찰이 법무부 소속이고, 경찰이 수사를 안하면 사법부가 할 수 있는 건 전혀 없습니다. 경찰->검찰 거쳐야 사법부가 판단을 할 수 있는 구조니까요.

    • 둥둥구리 2018.05.29 1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입법된 것도 아닌데 설마 법무부 재량만으로 사법부에 영향을 주는건가 싶었습니다. 현상황서도 말씀대로 사법부가 할 수 있는 건 없지만요..

  4. 차선 2018.05.28 15: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은 법치라는 게 있으나 마나 한 전근대 사회로 회귀하는군요. 이곳이 진정 현대국가가 맞는지 의문입니다. 이민 갈 여건도 안되니 여기서 어떻게든 살아가겠지만 힘이 좀 빠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8.05.28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법이 법으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대안은 탈법이 됩니다.

  5. 아네모네피쉬 2018.05.28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에 이리 되나요, 많은 것을 잃고 나서야 사람들은 깨닫겠죠. 그때까지 저는 버티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같아요.

    • 해양장미 2018.05.28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면 됩니다.

      저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주당과 정의당에 표를 절대로 주지 않을겁니다.

  6. O44APD 2018.05.28 16: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거 참 지금 하는일 때려치우고 용접이라도 배워서 호주라도 가야할려나요.

    헬조선이라고 프로파간다 하던 인간들이 정권을 잡으니까 정말로 나라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렸네요.

    • 해양장미 2018.05.28 16: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디스토피아를 탈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겠지요. 금방 개선될 것 같진 않다보니 이런 말까지 하게 되네요.

    • O44APD 2018.05.28 18: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농담이라도 웃긴게 이거 유죄추정의 원칙 아닌가요?

      국제인권법연구회분들이 큰일 하신 덕분에 사법의 암흑시대가 온게 아닐가 싶을 정도네요

    • 해양장미 2018.05.29 0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리 가면 무고에 대해선 합법적인 대응이 불가하니 불법적인 대응으로 가는 게 순리가 되겠지요. 그런 경우들이 빚어진다면 이번 정권 법무부와 민주당 탓입니다.

    • 둥둥구리 2018.05.29 0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불법적인 대응이라 하신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8.05.29 1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얼마 전에 무고 당해서 자살시도한 사람도 있는데, 이젠 법적으론 대응이 아예 불가해졌으니 무고범을 납치해서 고문해서 소송을 취하시킨다거나 복수심을 가지고 살해한다거나 하는 케이스가 나오겠거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7. 퐁퐁123 2018.05.28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0대 남자이지만 요즘 2030 미혼 남자들을 보면 실소밖에 안 나옵니다.
    너무나 훌륭한 호구들이죠.
    모르면 알 때까지 더 당해봐야하는거고요.

    • 크나우어 2018.05.28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2년 전까지 자신들의 모든 불행이 박근혜 때문이라던 분들이, 요새 사상 최고 실업률 보고도 문재인 찬양하느라 바쁘죠. 자업자득이라는 걸 알면 다행인데, 그 와중에도 이게 다 박근혜 때문이라는 소리나 달고 사니 정말로 자업자득.

    • 해양장미 2018.05.29 0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래의 페미 문제에서 민주당과 자한당/바미당을 거기서 거기로 치려는 문빠들이 너무 많습니다. 종교에 빠지면 판단력을 크게 상실하는 것 같긴 합니다.

  8. 2018.05.28 18:43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8.05.29 0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부요소야 누가 갑자기 정치한다 나설지 모르는 거라서요.

  9. Lastinches 2018.05.28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길진 않지만 해외 체류를 년 단위로 해 본 입장에서, 아무리 헬조선 헬조선 그래도 이것저것 다 따지면 한국사람은 웬만하면 한국에서 사는 것이 낫다, 라고 생각했다고 이전에 댓글로 말씀드린 기억이 있는데, 정말 그 짧은 기간 안에 이렇게 나빠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지금의 이 미쳐나가는 폭주를 제대로 견제할 만한 정치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이 더욱 암담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해양장미님이 늘상 얘기하셨듯이 결국 저런 행보는 언젠가 반발을 부르고 새로운 대안세력의 출현을 낳겠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 것인지 현재로선 기약조차 안 보인다는 점이 문제네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상식적인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떠오른다면 최선이겠지만, 현재 한국의 정치/경제/문화적 풍토상 그런 세력이 힘을 얻는다는 것이 정말 어렵고, 그렇게 된다면 결국 제대로 된 정치세력이 아니라 다른 방향의 극단적 포퓰리즘 세력이 득세할 가능성이 정말 높겠지요. 이렇게 된다면 정말로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8.05.29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체로 이런 경우 우선적으로 나오는 반발은 극단적이고 폭력적이며 반사회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일단은 그런 것부터 시작하면서 질서가 깨지고, 집권 세력이 흑화를 계속하면서 시간이 지나야 바닥민심이 변하곤 하지요.

      일단은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 게 디스토피아임을 인정하고, 양극화 속에서 그나마 위쪽에 서는 것이 최선임을 받아들이고 각자도생할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아니면 진짜로 헬이 된 이 곳을 떠나거나요.

  10. minddiver 2018.05.28 1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저는 이제 이런 폭주가 언젠가 반발을 부르고 새로운 대안세력의 출현을 낳을 것이라는 당연한 명제마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일이 이지경이 될 때까지 한국 20대 30대 청년 남성층은 아무런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인터넷 상에서도 미적지근한 반응에 그칠 뿐이죠. 제2 제3의 드루킹의 조작일수도 있고 주요 대형 커뮤니티 여론장악의 힘일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결과는 그렇습니다.

    베네수엘라를 보면 이번에도 마두로가 집권했던데 그걸 보고 사회가 그정도로 막장 테크를 타도 대안세력의 출현이 생각보다 한참 늦어지는 일이 세상에서는 가능할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과연 대안세력의 출현이 20년 내에 가능하냐고 물어본다면 전 이제 의심스럽네요. 현재 사회분위기를 볼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퐁퐁123 2018.05.28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1020 남자들은 최소한 선거에서만큼은 꽤 많이 변할겁니다.
      이번 정권 말 총선 때쯤부터 가시화 될거라고 생각하네요.

    • Lastinches 2018.05.28 2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회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는 산발적으로 계속 나오고 있긴 한데...이걸 하나로 결집시켜서 유의미한 정치적 힘으로 이끌 세력의 부재가 정말 심각한 문제죠. 말씀하신 실질적 행동의 부재도 그런 것이 원인일테고요. 실제로 지금 진보좌파나 페미집단 패악질의 결집에는 운동권이 꽤나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그것이 이런 실질적인 정치적 영향력의 차이를 불러온 것 같네요.

    • armalitear15 2018.05.28 2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재기 이후 그런걸 아예 하는사람도 없고 그 핑계대서 몰아가기로 하는게 페미들 수작이죠
      실제로 얘들이 써먹는게 일베충몰이 성재기몰이 이런거더군요

    • 크나우어 2018.05.28 2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두로도 그렇고, 에르도안도 그렇고, 이게 적어도 제가 활동하는 시간동안은 대안 없이 이대로 끝날 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든 하는 데까진 저항해보겠지만, 자꾸 힘이 빠져요.

      말도 안되는 상황인데, 피해를 보는 당사자들이 하나같이 침묵하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 해양장미 2018.05.29 0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태가 여기까지 왔는데 문제가 곱게 해결될 거라고 기대하는 것도 무리겠지요.

      제법 안 좋은 일이 펑펑 터져야 바닥민심이 좀 흔들리지 않겠습니까.

      베네수엘라야 본격 독재국가니 바로 대안세력이 나오기 어렵지요. 여기도 요새 민주정이 흔들거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형식적인 게 지켜지는 한은 베네수엘라 수준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11. minddiver 2018.05.28 19: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oceanrose.tistory.com/m/771?category=217090

    이 글에서 근래 여성들은 남자들을 향해 마음대로 쏴도 거의 처벌받지 않는 총을 가진거나 다름없다고 하셨는데, 이제 그 리스크가 다시 또 줄은거나 다름 없어졌네요.

    게임 제작자들도 리스크 거의 없이 초 하이리턴인 기술 게임상에 집어넣으면 게임 밸런스 붕괴시킨다고 욕 바가지로 먹고 패치 요구받는데 법과 제도를 운영하는 자들이 게임 제작자들보다 허술하게 법과 제도를 운영하네요.

    • 슬램 이글 2018.05.28 2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래 이러한 노리스크 하이리턴 캐릭터인 브리기테를 추가해서 블리자드가 온갖 욕을 먹고있죠. CC기가 쿨다운이 5초 밖에 안되는게 2개나 있어서 플레이어들이 무한으로 스턴당해서 게임을 못할정도로 말이죠.

      우리정부는 블리자드만도 못하네요 정말 리스크가 하나도 없는 필살기를 선사해 줬으니.

    • 해양장미 2018.05.29 0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게임 운영이 엉망이면 망하거나 핵 유저가 많아지잖아요. 여기도 그리 되겠지요.

  12. 퐁퐁123 2018.05.28 2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agazine.hankyung.com/apps/news?popup=0&nid=01&c1=1004&nkey=2012040600853000411&mode=sub_view
    10~15년 후에는 한국도 이렇게 될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네요.
    지금 폭주하면서 날뛰고 있는 저 여자 인간들이 10~20년 후에 대부분 어떻게 될지는 너무나 뻔해보입니다.
    10~20년 후에는 지금 이 광기에 대한 반동으로 대안우파 세력이 정권을 잡았거나 큰 힘을 얻을게 뻔하니 10~20년 후에는 저 한국판 마케이누가 될 저 여자인간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지원도 전무할게 뻔하고 반대로 중장년층이 된 현 청년남자들은 피해의식과 보상심리 때문에라도 더더욱 동시대의 여자들을 가혹하게 밀어붙일겁니다.
    그걸 보고 자란 10대 초반이나 그 이하 세대들은 결혼에 좀 더 현실적이 되거나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결혼을 지금보다는 좀 더 빨리 하려고 할거고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다들 어렵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봤을 때 초식남 절식남화된 남자들이 무고죄의 함정에 걸려들 확률도 낮을 것이며 낮은 소비성향과 함께 연애 결혼 출산등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적을 확률이 높을 것이므로 자산도 더 잘 쌓을 확률이 높을겁니다.
    이 나라의 산업구조와 펜스룰을 선호하는 한국회사들은 공대남자들의 편이기도 하고요.
    반대로 점점 돈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세상에서 자산을 쌓기는커녕 인생을 저런 피해의식과 혐오로 낭비한 인간들은 연애 결혼 출산은커녕 이민자들과 슬럼가에서 부대끼며 고통속에서 살게 될겁니다.
    그리고 현재 사회흐름상 그런 고통속에서 살게 될 확률은 현 청년남성보다 현 청년여성들이 확실하게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해양장미 2018.05.29 01: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일본 페미들은 이 정도까지 미쳐날뛴 적은 없어서, 우리 쪽이 좀 더 극단적인 반응이 나올 확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특이점은 왔으니 디스토피아 체험 제대로 해보겠네요.

  13. uRumi 2018.05.28 21: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 이거 작년인가요 여기서 한번 이야기했는데 진짜 통과됬네요
    진짜 어메이징합니다
    청와대 청원에 양예원법을 만들자고 상당한 사람들이 동의하던데 정반대 성향의것이 통과하는것자체가 아이러니하네요
    양예원법을 청와대에서 뭐라고 핑계를 될지 참 기대가 되네요

    • minddiver 2018.05.28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거 청원 20만명 못넘기고 끝날 가능성도 커보이던데요 페이스 보니까요. 지금 11만 7천명인데...왠지 못넘길것 같아요.

    • 1257 2018.05.28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참은 했지만 양예원법이란 이름은 별로 마음에 들진 않네요. 평소에도 비슷한건 많이 올라왔는데 다 묻히다가 그나마 이슈가 되니까 그정도 모인거라서 어쩔 수는 없지만...

    • 해양장미 2018.05.29 0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에도 적어놨지만 국회에선 계속 막았습니다. 그러니까 법무부가 지침으로 내려버린거예요.

      청원이야... 우리는 청와대의 뜻을 모두 알지 않습니까. 소용이 있겠습니까.

  14. 둥둥구리 2018.05.29 0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에서 여성계의 힘이 어느정도나 되길래 이런 일이 일어나는걸까요? 다 제쳐두고 남성정치인입장에서 손익을 따져봐도 목이 죄이는 꼴일텐데요

    • 해양장미 2018.05.29 1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좌파 언더도그마는 이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무척이나 멉니다.

  15. 리버티12 2018.05.29 2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군지마입니다.

    성폭력 무고죄 폐지에 대해서 TV 종편에 나오는 민주당 성향의 법조인들조차 우려를 표시함은 물론 반대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이번에도 엄청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버렸군요.

    대체 문재인정부는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왜 그렇게 독선과 아집으로 무식하게 하는지 요즘 표현으로 이해불가입니다.

    해양장미님, 이게 결국 현실화되면서 대안세력으로 극우파가 힘을 얻기 시작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다 홍준표도 하루가 멀다하고 극우적으로 가는 게 눈에 보이고요. 솔직히 이쯤 되니깐 박근혜와 친박세력의 무기력함, 안철수의 무능력함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분명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나마 이번 선거가 총선이 아닌 지선이라는 게 불행 중 다행인 데, 이러한 무기력증이 총선까지가면 정말 곤란할 것 같습니다. 이명박근혜에게만 온통 시선이 몰려있는 데다 야당도 제 앞가림조차 못하고 있고요. 김무성과 손학규가 그야말로 남아있는 희망이라 이들이 정말 잘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문재인정부에 사는 현실이 참 봉시불행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30 1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독선과 아집에는 문재인정권의 구성원 문제가 있습니다. 여성단체 출신이 꽤 끼어있고, 그들의 이익과 망상달성을 위한 행위들이 정당화되고 있지요.

      극우화의 위험은 꽤 높아지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직은 재료가 부족하지만, 세월이 좀 지나면 충분히 극우세력이 대두될만하게 사회상이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16. minddiver 2018.06.10 2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8&aid=0002413217&sid1=102&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2&light=off
    “처벌근거 없다”…손놓고 있는 ‘비접촉 성범죄’

    이제 이게 페미들의 다음 타겟인가 봅니다. 디스토피아 챕터 1 시작인가요.

  17. minddiver 2018.06.11 14: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prime.co.kr/section_view.html?no=419270

    바른미래당이 혜화역 시위 지지성명을 냈군요. 이제 전 바른미래당에 일말의 지지도 남기지 않고 전부 철회합니다. 앞으로 바른미래당에는 단 한 표도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8.06.11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방명록에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바미당 지지철회하고 표주지 않은 제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18. minddiver 2018.06.17 17: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혜화역 시위 3차 진행한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106635

    이제 아마 민주당이랑 티키타카 하면서 자기들 원하는 법 통과시키려고 할 겁니다. 바른미래당은 혜화역 시위 지지선언까지 했으니 관련 입법 나오면 찬성할지도 모르겠고, 자한당 역시 적극적으로 막을지 의문. 디스토피아 챕터 1의 본격적인 시작이 곧 막을 올릴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8.06.17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이 폭력과 분탕, 미트코인을 목적으로 하는 것들에 의해 주도되는 혼세가 곱게 끝날 거라는 기대는 이미 진작에 버렸습니다.

      혐오는 더한 혐오를 부르고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부릅니다. 그 혐오와 폭력을 나와 가족들이 가능한 피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18.06.17 1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저도 곱게 끝날 기대는 안합니다. 이들이 뭘 하던 오냐오냐 해주는 사람들이랑 이들에 대한 미적지근한 개탄이나 비판, 그리고 애매한 양비론자들 가지고는 이 상황을 끝낼 수 없어요.

      뭐 크게 뭔가가 펑펑 터져나가고 눈물과 피가 흐르고 파괴가 한참 진행될 것이고, 그 후에도 이게 어떤 형태로 끝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Xxr3ywtGP7k

 


 지난 15일에 북쪽이 일방적으로 고위급회담을 결렬 통보했었는데, 그것이 오늘의 정상회담으로 일단 봉합되었다고 판단합니다.


 

 트럼프의 북미회담 캔슬 건을 나는 협상의 과정으로 판단했었고, 오늘의 정상회담은 그 대응 액션으로 판단합니다. 만난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게 타당하겠고, 만남 그 자체보다는 그 결과가 중요한 것인데 그것은 시켜봐야겠지요.



 한편으로 자유한국당과 유승민은 모처럼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 같은데, 문재인과 민주당은 비판해도 평화무드가 파토 나는 쪽을 원하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됐습니다. 말을 좀 잘 했어야 하는데 확고한 반북주의자들을 제외하면 그들을 곱게 보지 않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북쪽과 미국은 꽤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전을 하는 쪽이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종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쭉 전망하고 있습니다만, 그 내용이 합의에 이르기 어렵기 때문에 순탄하게 과정을 밟기는 어려울 거라는 것 또한 예전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아마 오늘의 기습적인 회담에 과한 기대를 걸고 설레발친다면 또 한 번 실망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이상은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렇다고 딱히 나쁘게 볼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캔슬한 상황에서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낫거든요. 문재인 치고는 모처럼 제대로 하는 거라고 해줘도 되겠습니다.

 

 여담인데 나는 김정은이 김정일보다는 겁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의외로 잘 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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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8.05.27 0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잘 될거 같지는 않다고 봐요 워낙 저들에게 속은게 많으니요
    그러나 이건 현 정부가 유일하게 그나마 잘한 거라고는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5.27 0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야 항상 이야기했듯 북측 핵개발의 최종 목표는 유리한 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 Benzo 2018.05.27 0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솔직히 미국과 제대로 협의후에 김정은과 만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번에 미국에 가서 하는 행동들이 워낙 상상을 초월해서 이번에도 눈치없이 미국에 통보만 하고 마난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트럼프가 거의 간청하디시피 시진핑 만나고 온후 김정은이 변한거 같은데 한마디만 해달라고 하는데도 꿋꿋하게 동문서답하고 그걸 듣고 있는 트럼프 표정이 일그러지는데도 혼자 허허허 하고 웃는 꼴을 보고서 기절초풍 했어요.

    • 해양장미 2018.05.27 0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국과 제대로 협의후에 김정은을 만나야 할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미국갔다 홀대받고 일방적 회담캔슬 통보 받은 입장에서 우리가 협의를 먼저 거치고 북쪽을 만나야 할 이유가 없어요.

      어차피 이게 단추가 어긋난 건 미국이 폭격기 띄웠다는 빌미로 15일에 회담 어깃장낸 북쪽부터 시작이었던 거라, 정상회담을 하는 걸 미국 입장에서 반대하거나 어쩔 명분이 없습니다. 만난 결과물만 이상하지 않으면 됩니다.

  3. O44APD 2018.05.27 0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친북적 성향을 빼더라도 이게 무너지면 지선에도 영향이 있어 일종의 운명공동체기도 하니 이해 못할건 아닙니다만은 저분은 중재자라기 보다는 미국을 상대로한 북한 변호사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7 1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차피 문재인정권이 어느 정도 친북친중 반미인 건 모두가 다 아는 거고, 미국 입장에선 변호사가 있는 게 그래도 없는 것보단 협상이 편하겠지요.

    • O44APD 2018.05.27 2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록 트럼프가 문재인을 조롱했습니다만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자국의 핵 위험을 가지고 동맹국이 대신 CVID라는 구체적인 조건을 가지고 협상하는데도 도움을 주기는 커녕 제 3자도 아니고 대놓고 북한 변호하는게 매우 불쾌하네요.

      만약 비극적으로 미국이 일부 타협해서 CVID가 아니라 비공식적인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거나, 북한 주장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하면 한미동맹을 파훼할수 있는 조항을 달면 어떻게 책임질지도 의문이고요.

      이래저래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7 2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북이건 문재인정부건 비공식적인 핵보유국 인정 시나리오 쪽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있을 겁니다. 처음부터 저는 그 쪽으로 예상했지요.

  4. 胤熤 2018.05.27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트럼프가 주도권을 잡기위해 미북정상회담에 전략적으로 찬물을 끼얹은 상황에서 운전대에 어떻게든 앉고 싶은 청와대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긴 합니다. 12일 까진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 불씨는 살려야겠죠.
    발표문과 일문일답 전문을 읽어봤는데, 4.27 회담의 재확인 수준에 그치는 듯 합니다. 김정은의 미국을 향한 손짓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 같네요.
    그와 별개로 자칫 잘못하면 미국의 행보에 대해 남북이 공조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둘이 사실 연대하는거 아니냐는 의심을 더 강화시킬수도 있어 보입니다.
    정말 외줄타기 하는 느낌이네요. 아슬아슬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7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만큼은 공조로 보여도 그리 나쁠 건 없습니다. 미국이 우리에게 결례를 저지르고 회담을 파토냈으니, 그에 상응하는 피드백이 있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어차피 북이 만나자는 걸 우리가 받은 정도이기도 하고요.

      북미회담에서 우리는 맡은 역할이 크지도 않고 결정적인 큰 변수도 아닙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o7l1Qbtphaw



 

 중국 가서 무시당하던 문재인, 이번엔 미국 가서 또 무시당했었지요. 그러더니 트럼프가 결국 회담 파토 선언을 했습니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는데, 그러고 나서 청와대는 놀랐다고 또 어버버 하면서 천하의 무능한 집단임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아니. 사태가 그리 돌아가는 데 왜 놀랍니까... 미리 예측하고 시나리오 짜고 있었어야지요.



 하긴 원래 그렇긴 합니다. 이번 청와대는 자신들이 벌이는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걸 넘어서, 그렇게 하면 절대 안 된다고 전문가들이 뜯어 말려도 아집 부리면서 강행하고, 현실이 망가져도 사실을 직시하지 않는 게 일상다반사입니다. 전형적인 종교인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우리 이니 정권은 미국의 중요한 외교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했고, 트럼프를 직접 대면하고도 회담이 어긋날 걸 감도 못 잡을 정도라는 겁니다. 나는 항상 문재인이 외교 정말 못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가시적인 결과만으로 그 동안 이상하게 버블버블 고평가를 받아와서 기가 막혔지요. 이제야 좀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겠습니다.



 트럼프가 왜 문재인을 그리 대했을까요?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분명히 멍청하게 굴고, 북쪽에 이득 될 만하게 이야기를 했겠지요. 문정인이 하는 이야기도 알았을 거고, 중국 편드는 것도 알았을 거고. 트럼프는 적어도 문재인이 잘 되는 걸 바랄 이유는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어깃장엔 한국의 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트럼프가 바보가 아닌 이상 문재인 정권의 본질이 친북친중 반미인걸 모를 리가 없는데, 망신 한 번 주면서 정치적 힘을 꺾어놓으려 의도할 수 있겠지요.



 북미문제만 놓고 보면 이건 그냥 거쳐 가는 과정일 겁니다. 이 정도면 나의 예상 시나리오보다는 아직 많이 평화롭습니다. 미국이건 북조선이건 정말로 싸우기 싫어 보입니다. 그저 벼랑 끝 전술에 벼랑 끝 전술이 맞붙고 있을 뿐이겠지요.

 

 북미문제와 중국이 얽힌 각종 문제에 있어, 문재인 정권이 해온 건 처음부터 비중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문빠들은 문재인이 무언가 대단한 걸 한다고 믿어왔고, 실제 문재인정부의 높은 지지율이 외교적 성과로 지탱되어온 것 또한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거품이 조금이라도 걷히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이 무언가 대단한 걸 하는 것처럼 포장하겠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진실을 바라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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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램 이글 2018.05.25 1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트럼프가 이런 자세로 외교하는게 어느정도 지선에 도움되고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실상은 우리나라에선 평화를 깨버린 미제의 미치광이, 미국에선 역사적인 평화의 기회를 차버린 바보라 불리고 있죠.

    • 해양장미 2018.05.25 1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지에서 그런 소리도 나오나요? 어차피 중요한 건 회담 그 자체가 아니라 회담의 결과입니다. 거래는 해야하는데 매도자와 매수자가 부르는 가격이 너무 다르면 꽤 귀찮은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지요.

  2. 둥둥구리 2018.05.25 1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회담 한번 파투난 게 북미관계 자체에 큰 문제는 아니니까 생각하는거지만, 경거망동하던 문 지지자들한텐 쌤통이란 생각이 드네요.

    운전자를 자처하던 그였는데 정말 운전자가 맞다면 이번 교통사고를 낸 책임은 운전자인 문재인에게 전적으로 있을텐데요ㅎㅎ 하지만 지지자들은 운전자한텐 책임을 묻지않고 트럼프탓하며 행복회로를 터지기 직전까지 돌리고있네요

    • 해양장미 2018.05.25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 좋게 봐줘도 그 동안 과대평가되었고, 본인 역할을 다 못한겁니다. 최소한 미국에서 분위기 안 좋으면 그에 맞춰 대응도 하고 준비도 했어야지요. 말이 안 통하니까 트럼프도 의도적으로 무시한 걸로 보입니다.

  3. 윈브라이트 2018.05.25 1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회담 자체는 다시 성사될 걸로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보니까 북한도 저자세로 나오고 있고, 트럼프도 북미회담에서 뭔가 성과를 냈을때 이득이 훨씬 크다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이 구역의 크레이지맨 타이틀을 놓고 벌인 기싸움에서는 트럼프의 판정승인거 같네요. 북한도 많이 당황한거 같습니다.

    문재인 청와대도 이 사태를 통해 자신들이 어느 지점을 놓치고 있었는지, 왜 뒤통수를 맞았는지 반추해보고 준비를 똑바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포퓰리스트 정권이 경제도 박살내고 있는데 외교까지 망치면 제 멘탈도 온전하게 남아나지 않을거 같네요. 일단 문정인 아저씨부터 좀 안봤으면 좋겠는데, 청와대는 자를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8.05.25 1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굳이 보면 트럼프가 제대로 외교한 겁니다. 북쪽이 힘도 약하면서 자꾸 어깃장놓는데 그냥 받아줄 이유가 없지요. 요새 보면 문빠들은 무슨 굴욕외교를 잘하는 것처럼 어이없이 포장해대는데, 굴욕외교하면 다음엔 더 굴욕당합니다. 그게 국제사회에요.

      문재인이 외교를 못하긴 하는데, 딱히 욱하거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유형은 아니니 큰 사고는 안 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야 문재인 대통령보다 힘이 없으니까 그가 독재하고 사고치는 걸 당할 수밖에 없지만, 외교관계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4. schwaltz 2018.05.25 1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이번 미북회담 파토가 문재인이 뭔가 잘못해서 일어난 건 아니지만 애초에 지난 몇달간 이어진 대화무드가 문재인이 잘해서 생긴 건 아닌데도 마치 자기 공인마냥 떠들고 다녔으니 이제 그 책임을 질 때가 온거죠. 하지만 문빠들 행복회로는 오늘도 풀로드 중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5 14: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파토는 문재인 책임이 아니지만 트럼프 앞에서 무시당한것과 파토 후 허둥댄 건 본인이 책임질 영역입니다.

      문빠들은 문재인교가 사이비 종교임을 오늘도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 같고요.

  5. armalitear15 2018.05.25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42956
    문빠들은 저거 보고 이런 식으로 나가더군요
    생각 자체가 없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5 14: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거야 문재인 정권에 대한 조롱이 아니겠습니까.

    • schwaltz 2018.05.25 14: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이건 그냥 놀리는거같은데요...

  6. 胤熤 2018.05.25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째 불안불안 하다 싶더니 진짜 취소하네요... 나중에 다시 회담 재개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한국정부는 운전대 잡을 수준이 안된다는 것만 드러납니다.
    교육,경제에 이어 기어코 외교도 터졌군요.

    • 해양장미 2018.05.25 1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교참사는 대중국외교 때 이미 사례가 있었는데 문빠들이 정신승리하고 시민들이 넘어가면서 이 사단까지 난 거지요.

  7. O44APD 2018.05.25 14: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미 행정부는 최우방국 수장에게도 취소에 대한 귀뜸을 안하는거보면 문재인을 잘 봐줘야 심유경 심각하게 보면 적성국으로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문재인은 대통령할 지적 능력이 있는가 의심될 지경입니다.

    트럼프에게 쪼인트까인건 둘째치더라도 한 국가의 지도자가 기자들에게 동문서답이나 하고 동맹국 지도부의 분위기도 모른체 비행기 안에서 sns로 헤헤거리고 다니는거 보면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18.05.25 1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래 전부터 하던 이야기지만 기본적으로 대통령 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중국가서 망신당해, 미국가서 망신당해... 대통령이 저러니까 나라가 망신당하잖아요.

  8. 퐁퐁123 2018.05.25 15: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회담 취소한거 보고 이건 트럼프하고 미국이 지방선거까지 고려해서 내린 결정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회담 취소 결정으로 트럼프와 미국은 일타 삼피사피 정도의 효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괜히 성공한 사업가가 아닌게 비즈니스와 협상에는 도가 튼 사람인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8.05.25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럼프는 스타일은 마음에 안 들지만 협상을 곧잘 하는 편인데, 문재인은 정말 아니니까 너무 비교됩니다.

  9. Benzo 2018.05.25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트럼프와 회담하면서 젤 마지막에 트럼프가 문재인이 한말을 통역하지 마라면서 im sure ive heard it before. 라고 했거든요. 그걸 it’s beautiful 이라고 청와대와 일부 언론이 해석하고 또 다른 일부 언론들은 ive heard it before. 라고 해석을 해요. 그런데 이걸 갖고 청와대가 부대변인, 행정관 까지 나서서 직접 들어봐도 ive heard it before 아니라고 우기면서 다시 논평을 내놔요.

    그런데 제가 들어보니 ive heard it before가 맞아요. 이게 before를 빨리 말하면 버퍼 이런식을 들리다보니 오해한거 같은데 영어도 못하면서 저렇게 우기는걸 보니 어이가 없네요. 그냥 영어하나 틀리는걸로 뭐가 그렇게 어이가 없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얼마전에 문재인이 이상한 외국언론에서 균형자 상받았을 때도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런식을 영어권 문화에 무지한 모습을 보이며 우긴적도 있구요.
    전반적을 이정권이 경제든 뭐든 모든 분야에 무식하면서 우기는 모양새라서 이거도 어이가 없어요.

    백악관 스크립트에서도 ive heard it before로 나와요. 문재인이 하도 동문서답에 똑같은 말만 반복하니까 트럼프가 농담식으로 저런거 같아요.
    진짜 문재인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이 능력은 고사하고 눈치도 없고 기냥 우기기만 할뿐인데 국내에선 그게 통하니 답답합니다. 국내에서 그게 통하니까 외국에서도 통할거라 생각하는가 본데 그건 아니라는걸 배워야 하는데 배우는거 같진 않고 트럼프가 정상이 아닌 사람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하는듯 하네요.

    • 해양장미 2018.05.25 17: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들어보니 잘 안들리긴 하는데 그게 어떻게 beautiful이 됩니까...

      하여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데 아주 익숙하고 여론조작에 능한 부류입니다. 그러다가 이번엔 망신 제대로 당한 셈이지요. 문젠 이게 그냥 정권이 망신당한 게 아니라 나라망신에 가깝다는 것이겠네요.

  10. armalitear15 2018.05.25 18: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baseball_new7&no=611324&page=1&recommend=1
    시사만화 중에선 그나마 현 정부 그 문제를 이 만화가 제대로 까네요
    이렇게 실정을 해도 옹호하는거 보면 답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5 18: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옹호를 해도 어느 정도로 해야지, 무슨 이니만 믿으면 다 잘될거라는 식의 종교화가 과하게 심합니다.

    • Benzo 2018.05.26 06: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종교화가 어째 점점 더 심해지고 그 지지자들은 점점 더 과격해지는거 같습니다. 박사모한태서는 스트레스를 별로 안받는데 문재인 지지자들한테서 받는 스트레스가 꽤 심합니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서든 쌈닭처럼 덤벼서 지켜보는거도 힘드네요.

  11. uRumi 2018.05.25 2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정치글은 멀리하고있어서 몰랐는데 미국가서도 굴욕외교를 당했는 소식을 장미님한테 듣고 기사를 찾아보게됬네요.
    저같은 경우에 문재인이 미국갔을때만해도 뉴스에서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99%열릴거다라는 청와대입장까지 들어서 북미회담이 열릴줄알았는데 결국 뒤통수 맞았군요.
    생각해보면 뒤통수보다는 자업자득이 더 맞는단어인거같네요.
    문정인은 계속 이상한 소리를 하고 문재인은 대북제재완화를 주구장창 제창하니 트럼프가 싫어할만은 하지요

    그래도 노통때 이지맨보다는 조금 덜 굴욕적라서 다행이라고 정신승리할수있겠습니다. ㅎㅎ

    한가지 첨언 하자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25/2018052500268.html?Dep0=facebook&news

    이번사태에 대해서 기사를 찾아서 읽고있는데 조선일보에서 이런 글을 냈더군요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청와대가 놀랍다고 했는거는 피해자코스프레하기위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북미회담이 취소될걸 뻔히 알지만 미리 대비해봤자 자기들 정치적실익에서 실이 더 크니 모른척했다고 봐야되는게 아닐까 추론해봅니다.
    만약 이 추론이 맞다면 정말 이미지정치는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 역대 최고의 인물인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은 정말 정치인이라는 직업에 특화된 사람같아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8.05.26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저의 추측으로는 아마 청와대 분위기 자체가 '진실을 알아도 말하지 못하는' 상태라서, 문재인 대통령도 진짜로 상황파악을 못하는 상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 바른 말을 하게 되거든요. 과연 현재의 청와대가 사태파악한 사람이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곳일까요.

  12. 리버티12 2018.05.26 0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확실히 트럼프가 고단수는 고단수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해양장미님, 솔직히 이건 화가 나야할 일인데, 화가 나기는 커녕 웃음만 나옵니다.^^;

    아마 제 판단이 맞을지 모르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 민주당과 이면세력들도 알기는 알고 있을 겁니다. 본인들이 '망신당했다.'라는 걸요. 그러면, 결국 이들은 미국에게 책임전가를 할 것이고, 반미주의로 몰고 가면서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고자 할텐데, 야당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을 본다면 별로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나 저도 오늘 직장에서 북미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었는데, 트럼프가 미쳐서 그렇다는 식의 의견과 이럴 때일수록 미국에서 벗어나 중국과 동맹을 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더군요. 아마 물이 없었으면 제 정신이 아득해져서 제 몸이 결국 쓰러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문재인지지자들에게 속으로 해주고 싶은 표현이 있다면, 문재인지지자들은 그야말로 상심병광입니다. 저쯤되면, 정말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저번에 고민정이 나와서 영문 해석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솔직히 고민정 정도면 저 정도의 영문 해석이 큰 문제였을까란 의문마저 듭니다...

    저는 보수우파보다도 그냥 하루속히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나와서 브레이크를 걸고, 광기를 막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는 게 충분히 증명됐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6 1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족주의 좌파들이 트럼프가 엎자마자 미국욕하고, 기다렸다는 듯 시위까지 나오긴 하더군요. 문재인 정권은 사상적 뿌리가 친미보다는 그쪽이 더 가깝긴 하고요.

      다만 입장이 있다 보니 문재인정권이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반미주의 분위기를 띄우긴 힘들 겁니다. 하고 싶어도 제한될 거예요. 문정인 입 가지고 심기 긁는 정도만 하고 있었기도 하고요.

      반미친중친북 좌파들이 곳곳에 제법 많습니다. 그들과 싸우려면 마음을 항상 굳게 먹어야 합니다.






 항상 이야기했지요.

 

 좌파 경제정책은 부자는 더 부자로 만들고,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든다고요. 기사를 하나 볼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104572&isYeonhapFlash=Y&rc=N


 올 1분기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위 20% 소득은 역시나 급감했네요. 글로벌 경기가 좋았음에도 역대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소득이 줄어든다는 건 상당한 고통입니다. 퇴직가구가 많이 편입되었을 거라 합니다만 고령화가 올해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퇴직이 늘어난 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

 

 대조적으로 강남좌파 정권 아래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었습니다. 정책을 그리 어이없게 펼치니 이리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고소득이면서도 좌파짓 하는 사람들이 괜히 그러는 게 아닙니다. 좌파정책이 펼쳐지면 실제로 돈을 더 잘 벌게 되거든요.

 

 위선과 독선의 결과물을 직시해야합니다. 80%의 경제학자들이 반대하는 정책은 상위 20%만을 더 부자로 만들 뿐입니다.

 

 현실이 이런데도 문빠들은 경제정책은 바로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이게 다 이명박근혜 때문이다. 같은 어처구니없는 정신승리와 광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경제정책은 즉각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끼칩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정책의 방향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다, 정부는 시시각각 시장의 실패를 조율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은 명백하게 실패했습니다. 그걸 정권이고 문빠들이고 인정하기 싫어할 뿐입니다. 예전부터 그들은 진실을 보지 않고,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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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둥둥구리 2018.05.24 1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강남 살면 정말로 좌파 정권 지지할 맛 나긴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4 16: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강남 3구 자가주택 거주자들한텐 나쁘지 않은 시대겠지요.

      옛날에 노무현도 종부세 대못질 이전엔 강남에서 나름 인기가 좋았습니다.

  2. O44APD 2018.05.24 1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정부 보니까 언론 장악을 하면 국정 유지에 얼마나 유용할 수가 있는가 대한 대답이 된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헌법에 국정 능력으로 임기가 결정된다는 조항이 있었으면, 이분은 하야가 아니라 끌려 내려와야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4 1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토록 모든 면에 두루 무능하면서 권력을 유지하는데만 유능한 정권은 처음 봅니다.

  3. Benzo 2018.05.24 18: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지자들은 여전히 모든게 이명박근혜탓만 하고 있더군요. 물론 이명박근혜는 뭘해서 어떻게 되고 문재인은 뭘하는지..그런말은 없고 무조건 이명박근혜만 외치고 있네요.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4 1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완전히 사이비 종교입니다. 덮어놓고 우기고 빼액대기로는 문빠와 메갈이 양대 산맥입니다. 둘이 좀 겹치는 면도 있기도 하고요.

      아무리 그래도 그래프를 보면 거의 이명박근혜 내내 빈부격차가 줄어오다가 문재인 집권 후 갑자기 크게 악화된 걸 알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사이비에 빠지면 눈앞에 진실을 들이대도 인정을 안 하는 법이긴 하지요.

  4. armalitear15 2018.05.24 2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139848
    애초에 조국이 한 말만 봐도 답 나오죠 그들이 뭘 원하는지는 사실상 신분제를 영원히 지들만 잘먹고 잘살게 유지하는걸 답이라 보니요
    말 그대로 서민은 영원히 서민으로 남아서 나쁜 말을 섞자면 말 그대로 개돼지처럼 우리 지지하게 하는게 답이라 보는게 그들이니요

    • 둥둥구리 2018.05.24 2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국이 저 발언을 무슨 의도로 한진 알겠는데 괜히 용이랑 붕어 개구리 가재로 비유를 해서 망한 것 같습니다. 같은 동물 비유(?)인 개돼지랑도 엮이기도 하고
      드래곤 중 드래곤인 조국 본인이 저 말을 하는 거 자체가 기만으로 받아들여질 것을 예상 못한 걸까요?
      걍 서민도 행복한 사회 이러면 같은 뜻이어도 아무 논란도 안 됐을텐데요.

    • 해양장미 2018.05.25 09: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유명한 발언은 조국 입장에선 나쁜 의도로 한 말은 아닐테지만, 비현실적이고 오만해보이는 말이 되어버렸지요. 그들의 문제를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5. 차선 2018.05.24 2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덕분에 정권 후반기쯤 가면 가난한 사람은 좌파정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조금이나마 옅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 해양장미 2018.05.25 09: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대하신 그게 약 10년 전에 MB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지요. 결국 MB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노무현이 죽으면서 인식이 또 바뀌었습니다만... 박근혜가 박정희 신화를 망쳤듯 문재인이 좌파에 대한 환상을 끝낼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6. 퐁퐁123 2018.05.24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의외로 정권(문재인과 친문)이 빨리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기력한 야당들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armalitear15 2018.05.24 2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심으로 알트라이트 같은 놈들이라도 좋으니 이걸 빠르게 캐치할수 있는 세력이 나오면 합니다
      개념있는 세력이 이걸 캐치하면 그만한 이상도 없지만요
      다만 야당들이 워낙 무기력하니 문제죠

    • 퐁퐁123 2018.05.24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흐름이라면 조만간 대안우파 같은 세력이 나오고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싶네요.

    • 해양장미 2018.05.25 09: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상적으로 갔으면 이미 지지율 꽤 떨어졌어야 합니다. 좀 늦어도 슬슬 그리 되겠지요.

    • 퐁퐁123 2018.05.25 1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신뢰하기가 힘든게 사람들의 정치적 관심은 너무 적은데 응답률은 너무 낮습니다. 거기다 설문내용도 너무 많고요.
      이러면 양극단 지지자들만 적극적으로 끝까지 응답해서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민심을 알기가 힘듭니다. 전 어느정도 거품이 껴있을거라는 생각이네요.

  7. 리버티12 2018.05.25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 이들을 둘러싼 이면세력, 그리고 민주당과 전교조, 민중당과 정의당 이들에겐 갈택이어, 사무기탄, 조주위학으로 표현하고 싶고요.

    문재인지지자에겐 사심자용이란 표현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대안우파를 비롯한 극우세력이 아닌 한미동맹과 시장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며,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대증하약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해양장미님, 저는 정말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현 정부와 여당, 이들을 둘러싼 세력들의 행태를 어디까지 지켜봐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해양장미님, 지금 경제와 한국사회가 심각하게 망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군에서도 송영무를 무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예상하신 것처럼 육군에서 심하게 반발이 나오는 모양새입니다.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085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97230

    출처가 바로 이곳이고요.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 감정이 정말 한국사회가 최악만큼은 피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p.s 해양장미님, 트럼프가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출처가 바로 이곳인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106170&isYeonhapFlash=Y&rc=N

    개인적으로 미국과 북한간 단순히 기싸움으로 봐야하는 건지 아니면 이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지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 armalitear15 2018.05.25 0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쿠데타같은게 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요즘 우익들은 아예 피노체트처럼 가길 바라는 경우도 넘쳐나니요

    • 해양장미 2018.05.25 0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성감축은 예고가 된 거나 다름없었고 그렇게 될 거라는 걸 군인들도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 막상 한다니 반발이야 있겠지만 감축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장병수가 줄어들었으니까요.

      트럼프는 좀 강수를 두긴 했는데 처음부터 북미협상이 무난하게 갈 확률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트럼프가 트럼프다운 행보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이런 상황에서 극우파가 대두하지 않고 가능한 자유주의자, 최소한 전형적인 보수우파가 부흥하는 쪽을 바라고 있습니다.

  8. 유월비상 2018.05.25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yna.co.kr/amp/kr/contents/?cid=AKR20180524102300002&input=1195m&__twitter_impression=true
    역대최대 급감인 걸 알았던 저에게도 그래프가 충격적이네요. 이걸 보고도 고령화 탓하는 정부가 참 대단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5 1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본문에 해 놓은 링크 기사 그래프와 동일합니다. 이걸 보고도 문빠들은 정부 옹호하고 이명박근혜 탓만 하고 있지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Sqbv7cCM5AI




 개인적으로 인간취급 안 한지 오래 된 암컷들은 신나서 공개적으로 2차 가해를 일삼는 중이고요.

 

 집권당 민주당은 우리가 메갈이다! 선언 중입니다. 실제 정의당과 함께 민주당도 메갈당으로 보는 게 올바른 판단 되겠습니다. 나는 앞으로 두 메갈당에는 단 한 표도 주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그들이 메갈당인 이상은 그럴 겁니다.

 

http://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115650

 

 이에 친문 남초 커뮤니티들은 애매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도 문재인 못 잃어를 시전 중이긴 한데, 페미 선언한지 오래에 그토록 일관적으로 메갈 편을 드는 양반을 두고, 어디까지 언제까지 정신승리 묻지마 지지가 가능할지는 모를 일입니다. 문재인이 경제 말아먹은 것도 인정 안 하는 위인들이 대다수이기도 하고요.

 

 여하튼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나라다운 나라가 이런 것인가 봅니다.



 권력자가 나서서 증오와 패악질과 차별과 성적 가해를 합리화시켜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 현실을 보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많은 문빠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몇몇 여성 연예인들이 페밍아웃을 하거나 사고를 치면서 이 사회상에 양념을 치고 있는데, 역시나 각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감정소모를 최대한 적게 하면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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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8.05.20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만화 20세기 소년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어린 시절에 약속된 것처럼 보였던 인류의 진보와 희망찬 미래가 이런 것이었나 하는 실망감도 들구요...

    지나친 비관에 빠지지 말고 감정 소모를 줄이도록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좋아진 것들도 분명히 많으니까요. 하지만 뭔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통적인 유대관계나 신뢰, 정 같은 것들이 조금씩 깨져 나가는게 아닌가 하는, 뭔가 이상해지는 느낌을 요즘 좀 지울수가 없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관적인 전망에는 감정을 가능한 이입시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전망이 좋지 않을 땐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한 이성적인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시민 사이의 신뢰나 연대는 추세적으로 계속 더 깨져나갈 것 같긴 합니다. 위선자들과 광적인 족속들에 의해 증오와 혐오가 끊임없이 부추겨지고 있으니, 일단은 그런 추세를 인정하고 거기서 살아남고 우위에 설 생각을 먼저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2. armalitear15 2018.05.20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상하게 현실을 부정하려 하더군요 그분들은
    그리고 저런 범죄행위를 한걸 갖다가 거의 모든 매스미디어를 갖다가 일베와 달리 성별이 다르다 감싸고 있죠
    이거 보면 진짜 언더도그마의 추악함 자체를 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건 적당히 넘기더라도 집권당과 중앙정부가 나서서 홍대 몰카 피해자에 2차가해를 하고 있는데 그것만큼은 시민 사회에서 용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최소한 지켜져야 할 건 있는 것이겠지요.

  3. 유월비상 2018.05.20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기가 시위 좀 있는 동네긴 하지만, 저딴 추태가 벌어지는 건 처음 봅니다. 제 모교 주변동네라서 기분이 참 착잡하네요.

    제천화재 시위 땐 100명밖에 안 왔길래 이번에도 그 정도일 줄 알았는데, 참 많이들 왔네요. 단순히 여초까페에서 열심히 홍보됐다기엔 옛날 여메웜 계열 시위보다 규모가 큰 게 설명이 안 됩니다. 뒤에 운동권이나 여성단체가 있는 것 같아요.

    • armalitear15 2018.05.20 15:39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라고 그쪽이였다가 회의감 느끼고 전향한 사람들이 있는 갤러리가 있는데 거기서 스파이짓 하기 위해 몰래 시위 들어가고 하는 말이 기존에 했던 짓거리들과 달리 일체단결 하는거 봐선 꿘이 섞여있는게 확실하다 이런 말을 하더군요
      뭐 지금 PD계 운동권이 레디컬 페미에 빠져있는 증거는 예상외로 많죠

    • 해양장미 2018.05.20 1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 명 정도 모였다는데 여성단체와 운동권에서 나선 건 당연하겠고, 권력을 가진 집단이 여메웜 계열의 뒤를 봐주고 있는 것도 분명하겠지요.

      이 정도면 권력 구조상 문재인이 용인 안 하면 안 되는 건데, 문빠들 어디까지 정신승리하고 인지부조화 일으키면서 현실 외면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래디컬 페미에 빠진 운동권은 PD계 뿐만이 아닙니다. NL도 이미.

  4. O44APD 2018.05.20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정부 들어서 이상할정도로 시민운동 비슷한거하면 우대해주고, 사고쳐도 면죄해주고 그러더군요

    저들이 운동으로 정권을 잡아서 그런걸까요.

    • 해양장미 2018.05.20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러니까 결국 이권을 나누는 데 핵심이 있는 것입니다. 프로시위꾼들한테도 이익을 분배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셈이랄까요.

    • O44APD 2018.05.20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회상해보니 열심히 댓글부대한 여초 달빛 셔츠단들에게 화끈하게 보상해줬긴했군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나 봅니다.

  5. 윈브라이트 2018.05.20 18: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본진 정의당, 메갈친화 민주당도 문제지만 다른 정당들도 딱히 페미니즘과 거리를 두려고 하진 않는게 문제네요. 바른미래당도 펜스룰 비판, 여성할당공천 등 페미 입김 들어간 스탠스 취하고 있고, 자유한국당도 정책으로 보면 별반 다를게 없지요. 페미들은 조직적이고,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함부로 적으로 삼을 수가 없습니다. 페미에 불만을 갖고 있는 남자들은 조용히 뒤에서 욕이나 하지 조직적으로 행동하고 집단적인 의견을 표출하지 않습니다. 괜히 싸움날까봐 관심 안 가지는 척 하는 경우도 많구요. 저도 익명이 아니면 웬만하면 이런 의견 안 드러내려고 노력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8: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계가 굉장히 커서 여야에 걸쳐있고 패악질도 심하긴 합니다. 기성 정당들에선 그에 반기를 들기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이젠 페미 관련 사회문제가 너무 커졌기 때문에, 결국 그에 반대해 나서는 누군가는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6. 리버티12 2018.05.20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소중유도입니다.

    이쯤되면 문제가 단순히 심각한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최소한 경제학만 왠만큼 이해를 하고 있으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정의당과 민중당 그리고 전교조가 약자를 위한다는 식의 지지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못할텐데 말이죠.

    해양장미님, 제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쭉 의문이 든 게 하나가 있습니다.

    뭐나면, 문재인 대통령 본인, 문재인정부 내각 전체와 민주당, 정의당과 민중당, 그리고 전교조와 운동권 이들 전체가 메갈과 워마드, 그리고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쭉 들어왔습니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만해도 메갈, 워마드,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과 무언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고요.

    해양장미님, 그리고요, 이해가 안되는 게 여성이라고 무조건 처벌한 게 아니라 특히 성범죄의 경우 그 반대인 남성이면 무조건 구속수사를 하는 게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들이 성범죄나 성폭력무고죄를 저질러도 남성들과 다르게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등 방어권도 충분히 보장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말이죠.

    일전에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해주신 성폭력무고죄에 대한 판례들을 한번 시간이 날 때 봤는데요, 1심에서 실형이 나와 법정구속이 되도 막상 항소심에 가면 초범, 재범, 누범 상관없이 가해 여성들이 열이면 열 집행유예로 풀려나더군요. 결과적으로 피해 남성들의 인생만 산산조각이 나고요.

    해양장미님, 그리고, 제가 워마드와 메갈의 악행을 한가지 더 전해드려야겠습니다.

    https://namu.wiki/w/%EC%95%85%ED%94%8C%ED%9B%84%EA%B8%B0 바로 이곳인데요. 악플후기라고 그러죠. 대중에게 잘 알려진 한국 남성과 결혼한 일본인 여성인 고마츠 사야카씨가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었는데, 워마드와 메갈 등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이 책을 구입한 뒤 반품하는 식으로 장난치는 건 물론이고, 각종 악플로 테러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한국 남성들이 일본인 여성들에게 호감을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들의 저러한 소름끼치는 행태에 질릴 때로 질린 게 주된 이유일 겁니다.

    해양장미님, 일단 지금이라도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탄생해서 기존 자한당이 차지하고 있는 영역을 일찌감치 대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야 정청래 같은 부류가 난장판 만드는 꼴을 안봐도 될테니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22148

    정청래가 방송 출연하기 위해 가는 도중 주차된 벤츠를 들이받고, 전화번호도 안 남기고 그냥 갔다는 기사입니다. 정청래는 물론이고, 문재인 지지자들은 어김없이 정청래 보호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들을 안보기 위해서라도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더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은 확실히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금 설명을 하자면, 민주당의 구성요소 중에 여성계가 꽤 큰 규모로 끼어있습니다. 그 여성계는 옛 운동권부터 각종 여성단체까지 꽤 큰 규모고요. 문재인은 본인이 밑에서부터 올라온 정치인이 아니고, 옹립된 대통령이기 때문에 민주당 내 여성계에 대적하기 어려운데다 페미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몰카범죄 관련하면 구속수사 비율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다만 비율로 보면 남성이 더 구속수사되고 있긴 합니다.

      여성의 성폭력 무고에 대해서는 잘 찾아보셨습니다. 그건 매우 심각한 문제고, 앞으로 반드시 큰 반작용을 낳게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여성민우회 출신) 을 필두로 무고죄 관련 개악을 하려 시도중임은 본 블로그에서도 다룬 적이 있지요.

      정청래는 공인임에도 물피도주했다 걸렸으니 그에 상응하는 평가가 있으면 되겠습니다.

      제대로 된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나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만, 잘 풀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이 광기와 증오를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7. 유월비상 2018.05.22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witter&no=92015&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C%85%80%EC%B9%B4
    http://v.media.daum.net/v/20180519154938853

    내용도 내용이지만 제목이 완전 정신나갔네요. 칼럼리스트나 편집자 실수겠죠? 의도적으로 했으리라곤 믿기지가 않는 지꺼리입니다.

    • 해양장미 2018.05.22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실수가 아니라 일정 정도 이상 의도적인 걸로 봅니다.

  8. 유월비상 2018.05.26 14: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witter&no=98115&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아... 설마 이런 시위에 만 명이 모이진 않겠죠? 진짜 그렇다면 한국 떠날 생각을 진지하게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6 14: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많이 모일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권력이고 언론이고 법이고 지들 편이고 폭주한지 오래 됐지요.

    • minddiver 2018.06.09 2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만명 모였네요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gno=news001%2c0010138452&aid=0010138452&mode=LSD&oid=001&sid1=102&sid2=257&backUrl=%2fnewsflash.nhn%3fmode%3dLS2D%26sid1%3d102%26sid2%3d257%26page%3d1&light=off

    • 해양장미 2018.06.09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제 예상대로 많이 모였군요.

    • 유월비상 2018.06.09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이야기한 시위는 몰카남을 공연음란죄로 구속하라는 시위입니다. 원래 그 시위도 하려다가 신고받고 경찰엔 퇴짜맞았어요. 이번 시위엔 그걸 내세우지 않아서 말한 시위와는 다릅니다.

    • minddiver 2018.06.09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시위가 퇴짜맞은건 뭐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시위도 노골성만 덜하지 저한테는 크게 다를게 없이 느껴지네요.




 지난 포스트, 소비자심리지수의 움직임과 문재인 정권 지지율 유지의 상관관계 (링크)’와 이어 봐주십시오.



 

 지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에 비해 0.1 포인트 미세하게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은 크지 않으나, 추세적으로 4개월 연속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이는 근 7년만의 일입니다.

 

 다만 수치 자체가 높은 상황이다 보니심리지수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으로는 심리지수가 좋은 상황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문재인 정권의 심각한 정책적 실패에 더해 글로벌 경기가 조정장이라 심리지수가 4개월째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이전에 꽤 많이 올라온 상황이라 아직 소비자심리가 절대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후는 어떠할까를 생각해보면, 적어도 대외적 상황과 경기의 흐름은 반등할 걸로 생각합니다. 국제경기의 회복은 아직 초입단계이고, 지난 4개월은 중간 조정의 양상으로 보는 게 가장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 영향이 꽤 강하게 있기 때문에, 원래는 강하게 반등할 수 있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완만하게 반등할 걸로 예상합니다.

 

 현재의 소비자심리지수 수치와 완만한 반등예상을 감안하고, 야권의 경쟁력 없음 또한 고려한다면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고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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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8.04.11 18: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 소비자심리지수에 저 실업률이 나온다는게 신기합니다.

    • 해양장미 2018.04.11 18: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비자심리지수는 대략 6개월 후의 미래에 대한 각자의 주관적인 심리라서, 현재의 경제지표와는 동떨어질 수 있습니다.

    • 유월비상 2018.04.11 1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은 2017년 10월에 해당할텐데, 저 지표대로라면 지금이 일시적 저점이군요.

    • 해양장미 2018.04.12 1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리지수라서 6개월 후에 대한 예측능력이 딱히 있는 건 아닙니다. 작년 9~10월은 북쪽 문제로 심리가 악화되었었지요.

  2. 크나우어 2018.04.26 2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야권이 워낙 지리멸렬인데 지표까지 확인도장 찍어주네요. 이제 정말 박원순 대통령이 현실화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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