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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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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해당되는 글 64건

  1. 2018.11.11
    상식과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14)
  2. 2018.10.03
    독재자 문재인의 유은혜 임명 (8)
  3. 2018.03.18
    소비자심리지수의 움직임과 문재인 정권 지지율 유지의 상관관계 (14)
  4. 2017.12.14
    자유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109)
  5. 2017.12.07
    달님은 날조를 좋아해 - 법인세 실효세율의 진실 (50)
  6. 2017.11.04
    최초로 출당당한 대통령 박근혜 (28)
  7. 2017.10.22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 소개 (14)
  8. 2017.08.27
    민주정의 위기 - 왜 아무도 말하지 않는가 (63)
  9. 2017.05.09
    박근혜 정부를 보내며 (113)
  10. 2017.03.12
    박근혜 퇴임 소감 (53)

 추천 브금은 IMF가 오던 해의 히트곡 중 하나입니다.

 

https://youtu.be/O8i3iKcm5dI

 



 상식과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경질당한 경제부총리가 이런 표정을 짓는 데 대해 조금이나마 공포를 느껴야만 합니다. 문재인버스 본격 탑승자는 제외하고요. 무슨 군대 전역하는 청년의 표정 같습니다.

 

 공포를 느낀다면, 할 수 있는 대응을 하세요.

 

 좌파 포퓰리즘으로 경제가 망가질 때 시민들이 잘 대응해서, 올바르고 실력 있는 차기 정권을 뽑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꼬이고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오판을 반복하게 됩니다. 박근혜를 몰아내고 문재인을 뽑은 것부터 이미 시민 사회의 큰 오판이었습니다. 언제쯤 좋은 판단을 하게 될 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여력이 거의 없더라도 대응하지 않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대응이라도 하는 게 낫습니다. 이 정부의 단점은 마치 김영삼과 박근혜의 단점을 곱한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과 역시 김영삼 X 박근혜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98년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IMF여 영원하라! 라는 말이 있었지요. 당시의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19981118005533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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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8.11.11 1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이 공포스러운건 지금 침체기 초입에 들어섰음에도 인식을 못하는(혹은 알면서도 눈을 돌리는) 것이라는 점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김동연은 알베르트 슈페어가 되줘야겠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위해서라도 많은걸 증언해주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8.11.11 1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인사교체를 보고, 일부러 서민은 서민답게 만들려고 저러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재수없는 재벌도 권력 잡은 김에 일부러 손 좀 봐주려는 것 같고요. 경제 위기 같은 것에 제대로 된 반응이 없는 건, 그런 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GDP 성장률도 다른 선진국보다 높은데 설마 큰 위기 오겠느냐는 식으로 안일하게 생각 중인 것이겠지요.

  2. armalitear15 2018.11.11 1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근혜 이후로 진심으로 제대로 본인의 잘못으로 재판 받았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저에게는 말이죠.
    하는 짓이 딱 그들이 훌륭한 위인 거리며 찬양했던 우고 차베스나 마오쩌둥과 참 똑같은데다가 나라를 박살내는것도 똑같으니 말이죠.
    김동연이야 정권 교체후 청문회서 증인으로 많이 불려나가게 생겼습니다.
    물론 깨시민이야 김동연을 욕하더군요. 조선일보와 한경이 빨아댔다고 말이죠.
    이렇게 되면 한국서 보우소나르 같은 우익 포퓰리스트들이 현 정부의 잘못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나올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지겠네요.
    국내만 해도 보우소나르 평가가 경제 망치는 좌파와 동성애자 페미니스트 탄압한다고 좋아라 하더군요.
    진정한 브라질의 애국자를 갖다 한국 좌파 언론노조가 극우라 욕해댄다 하는건 덤이고요.

    • 해양장미 2018.11.11 14: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의 최후가 좋지 못할 확률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가면 아마 그리 되겠지요.

  3. 복서겸파이터 2018.11.11 1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 브금이 심금을 울리는데요. 선생님. 비슷한 시대를 비슷한 감성으로 지난거 같아 뭔가 전우애(?)같은게 생기는군요. 이번에도 잘 살아남아보아요. T.T

    • 해양장미 2018.11.11 14: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노래는 리메이크가 여러 번 되고 해서 요새도 들어봤거나 아는 사람은 꽤 있을 것 같아요.

      생존을 위해 가능한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주 추운 겨울이 오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2018.11.11 17:0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8.11.11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준비중이시군요. 잘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할 수 있으면 해외취업이 가능한 쪽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5. uRumi 2018.11.12 1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1&aid=0010461506

    김수현의 일문일답하나하나가 주옥같네요
    부동산이 안정세에 들었다 1기 경제팀이 큰틀을 만들었다
    부동산시장은 사이클구조라서 ㄹ혜 말기때 상승하는구조였다라는 변명까지 ㅎㅎ
    화룡점정은 장하성의 구슬주머니이야기네요
    누가보면 부동산 경제팀들이 성과를 거둔줄알겠습니다
    같은 나라에 살고있는지 궁금합니다
    통계청자료들은 다 청에서 말하는것이랑 반대로 역주행하는데요
    가상정부가 따로 없습니다

    김동연의 저 표정이 절로 나온게 아닌가봅니다

    • 해양장미 2018.11.12 1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러니까 본문에 이야기했듯, 김동연의 저 표정을 봤으면 공포를 느껴야 합니다. 물론 분노와 답답함을 느끼는 것도 지극히 정상입니다.

  6. 우동닉 2018.11.12 20: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려운 상황에서 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다는건 국민이나 시민을 볼 필요조차 없이 이명박이 잘 보여줬죠. 그의 표적수사만 아니었더라도 세상이 바뀌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8.11.12 2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명박 정권은 전반적으로 사악한 것보다 멍청한 게 더 문제였습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명박 이후 더 멍청한 정권이 연속으로 들어섰다는 거고요.

  7. 윈브라이트 2018.11.13 05: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영삼과 박근혜의 결과를 곱한 것 정도면 재앙이라는 말로도 부족하네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흔적도 없이 소멸하지 않을까요.

    해양장미님의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 순서가 궁금합니다. 하위3을 김영삼 > 박근혜 > 문재인 순서로 보고 계신가요.

    • 해양장미 2018.11.13 0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짜 상황 안 좋은 나라 보면 저래도 나라가 안 망하는구나 싶습니다. 나라라는 게 쉽게 소멸하지 않아요.

      제가 현 시점에서 평가하는 전현직 대통령 순위는 좋은 순서로 적으신 대로고요. 나쁜 순서로 문재인 >>> 박근혜 >= 김영삼입니다. 문재인이 월등하게, 엄청난 격차로 최악입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bWzUdGNa46I

 



 문재인과 박근혜는 보기보다 굉장히 비슷한 유형의 정치인입니다.

 

 박근혜에 대한 심리분석 중 이런 주장이 많았지요. ‘그는 사실 대통령을 하고 싶은 게 아니다.’ 결국 그 주장은 어느 정도 이상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최순실에게 국정을 맡기고 해외순방, 드라마, 성형시술, 당 내 정치질에 몰두했지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문재인도 별로 대통령이 하고 싶었던 건 아닙니다. 그는 운동권과 좌파시민단체가 옹립한 대통령이고, 그가 대통령직에서 하고 싶은 것은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최순실의 관계와 문재인-운동권/좌파시민단체의 관계도 보기보다 꽤 유사성이 있습니다.

 

 맹목적인 지지층이 꽤 있고, 실제 정치하는 것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경제정책이 꽤 반시장적이고 현실 파악 잘 못한다는 것도 같습니다. 부동산 과세 가지고 자 행보하는 것도 똑같고, 보유주식에 과세해서 투자자금 유출 만드는 것도 똑같습니다.


 

 정부 스타일도 유사합니다. 내각보다 청와대가 우선하고, 비대한 청와대가 국회를 무시하면서 국정을 주도하는 스타일이지요. 이명박과 박근혜는 이명박근혜로 흔히 얽힙니다만, 실제 지도자 성격이나 정부 스타일로 보면 박근혜와 문재인을 엮어야 합니다. 둘 다 포퓰리스트고, 수동적인 유훈통치자입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은 딱히 새삼스러울 건 없습니다. 어차피 이번 정권 인사 다수는 비주류거나 전문성이 없고 비리투성이입니다. 그의 특별한 교통무법행위 또한 도종환 장관의 전례가 있습니다. 물론 유은혜는 이미 교육공무직 관련 입법으로 악명이 높았고, 교육부장관이 위장전입 전문가라는 점에서 앞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위장전입 안 하면 바보라는 인식이 더 퍼질 것임은 분명합니다만...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걸 신경 쓸 리가 있나요. 현실 보는 양반이 아닌데.

 

 한편으로 문재인과 유은혜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유은혜가 고등학생일 때, 그의 부친이 과로로 사망했는데 당시엔 과로는 산재 처리가 잘 안 됐습니다. 그 때 변호사였던 문재인이 유은혜 선친의 산재 처리를 도왔던 적이 있다고 하지요. 그 때부터 인연을 맺어 학생운동권으로 활동하다 고 김근태의원 보좌관으로 정치를 시작했었습니다. 이후 유은혜의 약력을 보면, 문재인이 한 자리 챙겨줄 만 하긴 합니다. 그들은 남이 잘못하면 적폐지만, 내 편의 잘못은 잘못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권력자인 내 편의 잘못을 지적하면 그것이야말로 적폐인 것으로 생각하고요.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더 나쁜 점이라면 위선적이고 타 집단에 대해 더 적대감이 강하다는 것, 그리고 전반적인 인사에 비전문가와 비주류를 우선 기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시절보다 문재인이 집권하는 이 시기에 더더욱 국민 의견이 분열되고, 더 강력한 독재가 이루어지며, 경제지표 같은 것도 세계경제상황 대비 더 나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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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8.10.03 1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일 문제는 자기 공약도 어겨가면서 저런 짓을 해대는데 정부는 잘못없다고 비판을 안하는 멍청이가 많은게 제일 문제죠.
    이런 상황이면 현 정부에 잘못이 있다 비판을 안하는게 이상한건데 말이죠.
    지금 깨시스트들 보면 그 막장 야갤이 더 논리적일 정도로 논리 자체가 없더군요.
    실제로 지금 현 정부의 짓거리는 그 야갤도 논리적으로 비판을 할 정도니요.
    뭐 저렇게 된게 장악된 언론이 잘못한건 감싸기 바쁘고 홍위병들이 눈과 귀를 막아대니 그렇게 됬다 봅니다.
    한심한 야당이나 유럽 미국과 달리 좀 개혁적인 대안 세력 자체는 나오지도 않으니 정권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바뀌면 현 정부는 제대로 피바람이 일어날거 같습니다.
    물론 본인들도 그렇게 될걸 알고 있을게 뻔하고 제 입장에서는 현 정부의 짓거리를 보면 미래를 위해서는 그게 더 나은 방식 같지만요.
    다만 현재 보면 이 나라 국민들은 베네수엘라급을 이상으로 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차베스와 마두로가 나라를 박살냈어도 국민들은 사회주의자를 찬양하며 망명간 우파나 미국 탓만 하니요.

    • 해양장미 2018.10.03 15: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빠들은 문재인 정권이 잘못을 할 수록 더 광적으로 날뛰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배타적으로 날뛰면 날뛸수록 시민들의 마음은 돌아설 것이고,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유은혜 건으로 마음이 돌아선 것 같은 시민들이 많아보입니다. 국민들의 둔한 반응에 빠르게 절망하고 부정적인 말을 해 봐야 딱히 좋을 게 없고, 가능한 생산적으로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2. O44APD 2018.10.03 15: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정부 보면 21세기의 독재는 이렇게 하는것이다라고 예제를 만드는 느낌입니다.

    청와대는 국회 무시한체 원맨 쇼, 사법도 정치 판사 천지, 언론도 언론노조 이용해서 어용언론화 됬고, 폴리패셔에 폴리테이너들이 설치고 있고, 대안방송들도 방송법으로 싸그리 막겠다고 들고 참 그래요

    독재를 독재라고 인식도 못하고 있으니 참 이래저리 골치아픕니다.

    • 해양장미 2018.10.03 15: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계적으로 포퓰리즘이 대세입니다. 포퓰리즘을 설명하자면 자유주의 없는 민주정이면서 대중을 앞세운 독재라 할 수 있는데요. 거의 세계 어디에서나 대다수의 대중은 포퓰리즘에 대한 이해와 주의가 심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정치학자들이 포퓰리즘에 대해 본격적으로 경계하게 된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3. 대포동 2018.10.03 1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215105 이 정권이 어떠한 정체성을 띠고 있는지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사내용입니다 이 정권은 자신들에게 반항하는 대중들을 상대로 몽둥이와 최루탄을 날리는 과거 군사정권 방식의 투박하고 구시대적인 여론진압 방식 따위는 결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 대신에 다수의 대중들을 상대로 포퓰리즘이라는 마약을 지속적으로 투여해 그들이 펼치는 정치에 대해 최소한의 사리분별도 할 수 없는 정치적 환각상태에 빠뜨려 자신들의 정치좀비로 길들이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자행합니다 이것은 극단적인 포퓰리즘 정치이며 다른 말로는 전형적인 대중 독재 정치 기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들은 과거 남미를 휩쓸었으며 또한 현재에는 유럽을 휩쓰는 중인 극단적인 포퓰리즘 정치 시스템을 한국 사회에 정착시키려는 의도가 매우 확고한 대중 독재를 꿈꾸는 자들입니다 저런 정치세력이 대한민국 정치의 집권세력으로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한국 정치사의 커다란 비극이지요

    • 해양장미 2018.10.03 2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새 워낙 포퓰리즘이 세계정치 전반에 유행이라 선진국에선 포퓰리스트가 집권하지 않은 쪽을 찾는 게 빠를겁니다. 다만 문재인 정권은 경제적 해악이 좀 큰 유형이라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이번 유은혜 임명강행의 경우 대중들에게 그다지 좋아보이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치적 실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로 인해 정치적 손해가 발생한다면 이 정권은 그걸 막기 위해 포퓰리즘 독재행위의 사례를 하나 또 늘리겠거니 생각하고 있고요.

  4. 윈브라이트 2018.10.04 0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aver.me/GaYz8ODI

    이 여론조사 결과만 봐도 확실히 유은혜 임명은 무리수였습니다.

    • 해양장미 2018.10.04 09: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러한 부패와 오만은 결국 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B1Ol9sqV98s

 

 

 개인적으로 정치적 결과의 이면에는 언제나 경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민주정의 거의 모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 시민들은 꽤나 유동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문재인정권의 높은 지지율은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쉽게 이해되는 면이 있습니다. 일단 그래프부터 보지요.


 

 이게 20087월 무렵부터 지난달까지의 국내 소비자심리지수 변화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명박 임기 말년인 2011년부터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그나마 2014년엔 소비자심리지수가 괜찮은 편이었고, 그래서인지 세월호 정국에도 새누리당은 지방선거에서 나름 선전했었나 봅니다. 그렇지만 20161월엔 기준치 이하였고, 나쁜 심리지수는 그 해 4월 총선에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탄핵 정국 때는 현저하게 저 밑으로 내려갔었지요. 그리고 문재인 당선 이후 급등합니다. 이는 KOSPI 지수의 상승과도 일치하지요.

 

 다만 작년 12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 중입니다. 주가도 조정 국면이었고, 트럼프도 좀 난리를 쳤고, 최저임금 급등과 구직난, 금리인상 등의 문제도 있었지요. 그래도 워낙 높아진 상태였기에 아직 별로 티가 안 나는 겁니다.

 

 이런 심리지수는 내수경기나 경제상황을 온전히 반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심리는 잘 반영하고, 정치에 끼치는 영향도 큽니다. 여하튼 객관적으로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 중이긴 하지만 아직도 높은 편이며, 이는 문재인 정권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는 한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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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8.03.18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상당히 하락하는게 보이지만 그들이 포퓰리즘과 무조건 이명박근혜 운운하며 감추기 바쁘니요
    원래 국민이 직접 일어나는건 몸으로 겪어봐야 일어납니다
    물론 저기 베네수엘라처럼 몸으로 겪어도 미국 탓만 하면서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 해양장미 2018.03.18 19: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리지수는 대략 6개월 후에 더 좋아질 거라는 겁니다. 기준선 이상이면 아직 그렇게 보고 있는 거지요.

      별 일이 없는 한 심리지수가 급락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은 어쨌든 수출국이라 정권이 자잘한 잘못들을 저질러도 세계 경기가 회복세면 돈 버는 사람이 계속 생깁니다. 내수경제가 망가져도 글로벌 경기영향이 더 큽니다.

      아, 그리고 집값(소유 부동산 가격)이 오를 거라고 판단할 경우 그게 심리지수에 반영됩니다.

  2. 1257 2018.03.18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치적 결과의 이면에는 언제나 경제가 있다' 는 것은 사실 저 포함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입니다만 꽤 관념적으로만 인식하는 부분이 많아 현실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지 직관적으로 느끼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지표로 제시하신 건 그런 면에서 재미있고 설득력이 있네요. 항상 새롭게 배워갑니다.

    • 해양장미 2018.03.18 1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엡 :) 이 기준으로 보면 2016년 새누리당의 패배도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선 결과 예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3. minddiver 2018.03.18 1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치적 행복감이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식의 해석은 불가능할까요? 이 해석에서는 인과관계가 역이 됩니다.

    • 해양장미 2018.03.18 1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행복감보다는 기대감이나 상황판단 및 정책에 판단이 소비자심리지수에 영향을 끼칩니다.

  4. 둥둥구리 2018.03.18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009년 1월 시점 좌표의 위치는 정말 섬뜩하네요

  5. O44APD 2018.03.19 1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참여정부 그렇고 현정부도 참 운이 좋군요

    당장 문제는 전정권 탓하면 되고 산업기반 박살나는 효과가 나오는건 다음 정부
    가야 나올테니 그때 가서 다음 정권을 탓으로 돌리겠군요.

    요즘 기사단 여러분들이 참여정부때의 부동산 대란을 전 세계의 추세였다라고 옹호하던데 미래가 보이는것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3.19 1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수가 망가져도 너무 심하게 망가지는 중이라 이번 정권 내내 심리가 좋을진 모르겠습니다. 사실 야권만 정상이었으면 이런 소비자심리가 유지되었을 것 같지도 않고요.

      참여정부때 부동산은 오른 게 문제가 아닙니다. 비정상적이고 갈팡질팡하는 정책을 남발한 게 문제지요.

  6. armalitear15 2018.03.21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이거완 관계가 좀 없을듯 싶어도 현 정부가 내건 개헌안 내놓은게 완전 답이 없더군요.
    내용 보면 그들이 참 사랑하는 중국 베네수엘라를 따라하는거 같습니다.
    우선 해양장미님이 늘 비판하시던 지방분권에 중국을 따라하는 토지공개념에, 국민이 국회의원 떼법으로 소환 가능하게 하는 국회의원 소환제에 아주 답이 없더군요.
    이들이 내건 개헌안 보면 완전 자기들이 그토록 원하는 중국식 인민민주주의(민주집중제)로 나가려 하는거 같습니다.
    토지공개념 이걸 비판하면 박정희가 먼저 하려했다고 문빠들은 박정희 핑계를 대는데
    자유주의자에게 박정희가 좌파적 경제관이라 까이는 대표적 이유가 이거임을 감안하면,
    진짜 운동권은 누구보다 박정희식 경제체제와 정치를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3.21 1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일단 전 국회의원 소환제엔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리 나쁘지 않아요.

      지방분권도 표현이 좀 뭐하긴 한데 내용엔 반대하진 않습니다.

      토지공개념의 강화가 문제입니다. 밀양송전탑 문제 때랑 어찌나 태도가 그리 다른가 몰라요. 근본적으로 철학이 없고 권력만 쫓아다니니 문제입니다.

    • 유월비상 2018.03.21 1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주민소환제도 자칫 혐오세력에게 악용될 수 있습니다. 우선 교회아줌마들이 동성결혼 지지하거나 차별금지법 제정한 의원들 쫓아내려고 안달날걸요.

    • 해양장미 2018.03.21 16: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소환제가 있긴 한데 법률상 조건이 까다로워서 잘 안되고 있고, 헌법에 넣어봐야 조건이 조금 완화되는 정도일 겁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M8VvGsmb4dU

 

 자유한국당의 몰락과정에 대해 조금 상세하게 설명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일단 그건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김성태가 원내대표 되고 친박세력을 좀 몰아낸 걸 기념하여 이야기를 좀 하자면요. (오늘의 추천 브금은 축포에 매우 어울리는 곡입니다.)



 자한당의 몰락은 당연히 박근혜의 폭주와 잘못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자한당 지지층 또는 지지자 중 다수는 그다지 박근혜에 호감을 가진 적도, 믿은 적도 없었습니다. 최대한 이 이야기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이후 신한국당이 되는 민주자유당계는 본래 3당 합당으로 결성되었고, 김영삼정권 때 전성기였으며 그 땐 민주계가 득세했습니다. 원래 신한국당에서 군부 세력은 찌그러져 있었고, 다수의 시민들은 그런 신한국당을 좋아했었단 말이지요. 김영삼과 김대중 사이가 그리 꼭 가깝다고 하긴 어려워도 어쨌든 민주화 동지였던 만큼 김영삼의 신한국당과 김대중의 국민회의, 그리고 그 사이에 있었던 이기택의 민주당 사이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었습니다. 실제 신한국당에서 일하다 김대중 집권 후 김대중정부에서 일했던 정치인도 많아요. 그 유시민도 한나라당 초기 땐 한나라당 편이었습니다. 이회창의 한나라당 시절, 어쨌든 한나라당은 수구정당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유독 손학규는 좀 늦게 민주당으로 넘어와서 수난을 많이 겪었습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오래 전부터 한나라당을 지지해오던 사람들과, 근래 정치에 관심가지고 지극히 편향된 팟캐스트 등의 루트로 정치 알게 된 청년들의 관점 사이엔 엄청난 차이가 있단 말입니다.

 

 모든 게 꼬인 건 대략 노무현 당선되면서부터인데, 노무현에 패배한 엘리트한나라당은 일단 멘탈이 깨져버립니다. 그래도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그 다음엔 그 유명한 차떼기 게이트가 터집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 사이에 한나라당은 나쁘다는 인식이 퍼져요. 여야가 서로 불법정치자금으로 싸우는 와중에 한나라당은 거의 궤멸되고, 당시의 여당도 일정 정도 피해를 받고 안희정이 감옥가게 되면서 정치판이 크게 달라집니다. 여당은 물갈이 되서 운동권으로 채워지고, 야당도 물갈이되는데 그만 박근혜의 군부세력이 권력을 잡게 된 겁니다. 대략 기존 정치인들 썩었으니 갈려고 하다가 훨씬 함량 미달인 인간들이 들어온 셈이랄까요. 그리고 대략 이 시기부터 제대로 된 인간들은 거의 정치판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박근혜는 김영삼, 이회창 쪽 지지층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거지요. 다만 쓰잘데기가 없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았다는 게 문제입니다. 당시 노무현도 좌충우돌하고 있었는데, 망해가던 한나라당에 인공호흡한 건 어쨌든 탈당했던 (몇년 후 복당녀라는 별명이 붙게 되는) 박근혜였단 말이지요. 박정희 신화를 부활시키려던 박근혜는 경북지역에서 인기를 끌며 군사정권 때부터의 오랜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나서는 선거마다 이겼습니다.

 

 그래도 박근혜는 바로 대통령이 되진 못합니다. 당시의 한나라당은 박근혜 정당과는 정말 거리가 너무 멀었으니까요. 결국 일종의 타협점이 이명박이었지요. 사실 김영삼, 이회창을 좋아하던 사람들에겐 이명박도 눈에 차진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박근혜보단 나았던 것이지요. 물론 이후 이명박은 여러 사람 머리 아프게 하면서 순식간에 지지를 잃고 맙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의 권력은 서서히 박근혜에게로 넘어가지요. 이 시점부터는 한나라당의 수구화를 막기 힘들어졌고, 이름도 새누리당으로 바뀌게 되었고, 때맞춰 문재인이 권력에 대한 탐욕을 부리면서 결국 박근혜를 당선시키는 바람에 - 2012년 대선에 안철수가 나왔고, 민주당이 안철수를 지원했다면 박근혜가 이기기 힘들었을 겁니다. - 새누리당 내 민주계 세력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민주자유당계의 기반은 대략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군사정권 때부터 지지해온, 많이 보수적이고 다소 수구적인 성향이 있는, 평균연령대가 높고 그래서 학력이나 소득도 낮게 측정되는 일파입니다. 이들은 안보, 반공을 중시하고 민자당계만 찍는 성향이 강해서, 지난 대선에서도 주로 홍준표를 찍었다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그런데 다른 하나가 더 있습니다. 고소득, 고학력, 전문직, 사업가, 자영업자, 투자자 등이 다수 속해있고 김영삼, 이회창, 이인제, 박찬종 등을 지지해왔으며 자유주의와 합리주의 성향이 강한 집단입니다. 이들은 잘 나서진 않지만, 전체 숫자가 아주 없진 않고 주변에 영향력도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득표를 만들어내는 힘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어찌 보면 조선일보는 이 중 전자를, 중앙일보는 후자를 다소나마 대변하던 경향도 있겠고요.

 

 문제는 이명박도 비합리성과 권위주의, 부정부패를 드러내며 후자를 실망시켰는데, 박근혜는 아예 용납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는 데 있습니다. 그나마 새누리당 당원들은 박근혜의 폭주를 막기 위해 상도동계 막내 김무성을 대표로, 이회창 계파였던 유승민을 원내대표로 만듭니다. 이후 김무성은 두 번의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차기대선후보로 지지율 1위를 달리게 되지요.

 

 그러나 박근혜의 파괴본능 앞에선 다 소용이 없었습니다... 유승민 쫓아내기, 메르스 파문, 가습기살균제 사건 대처 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옥새런을 보다 못한 새누리당 지지층 다수는 결국 돌아섭니다.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후엔 모두들 아시다시피 그렇게 됩니다. 박근혜가 이미 당 내 정치인을 친박 위주로 물갈이해놓은 상태라, 현재 자유한국당은 덩치 큰 아기나 다름없으며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개혁하는 게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요약하자면 자유한국당이 되살아나려면 이명박근혜의 정당에서 김영삼, 이회창의 정당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홍준표도 아주 생각이 없는 건 아닌지 당사에 걸린 사진 중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만 남겨놓긴 했던데, 사실 이 세 명도 원체 일관성이 없어서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유승민이 못 뜨는 이유도 자명합니다. 유승민은 이회창계 출신이긴 합니다만, 전반적인 성향이 위에 이야기한 민자당계 두 지지층 중 전자 쪽에 더 가깝습니다. 자유주의보다는 집단주의적 - 공화주의 - 이고, 자유주의적이거나 합리성이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며, 각 분야 전문가나 기업이나 상인들이 좋게 볼 만한 요소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 전자 쪽 지지층이 볼 때 유승민은 배신자라는 인상이 강하고, 믿음직스럽지 못하단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유승민 지지층은 민주당 지지층과 성향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사회문화적으로 좀 더 보수적이면서 주로 군사외교적 견해에서 차이가 나는 편이지요.

 

 위에 이야기한 후자 유권자들은 지난 대선에선 주로 안희정-안철수 쪽으로 표가 움직였습니다. 이명박근혜 시대를 거치면서 자한당엔 자유주의, 합리주의적인 세력이 많이 위축되었거든요. 자유한국당엔 자유주의가 없고, 더불어민주당엔 민주적인 게 없지요.



 굳이 보면 이 사태는 차떼기 이후 제대로 당을 개혁하지 못하고, 박근혜 같은 인물에게 당의 회복을 맡긴 대가이기도 합니다. 비유하자면 올바르게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해서 건강을 되찾고 경기에서 이긴 게 아니고, 도핑을 해서 성적을 내다가 쓰러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이던 시절, 한나라당은 노무현에 실망한 자유주의 세력을 기본적으로 흡수한 상태에서, 영남-보수-고연령층 유권자를 최대한 많이 투표소에 불러냄으로 연승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이건 한나라당의 지지층을 넓혀서 이긴 게 아니었다는 이야기이도 합니다. 본래 한나라당 지지하던 사람들 쥐어짜내서 이긴 겁니다. 그게 박근혜 효과였고요.



 당연히 이런 상태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나라-새누리당은 제대로 된 지지층을 잃어갔습니다. 이명박근혜는 국정원과 일베를 동원할 정도로 타락했고, 평범한 청년층은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 되어갔고, 나중엔 자유주의자들까지 등을 돌렸습니다. 영남-보수-고연령층에 베이스를 둔 박근혜가 당권투쟁에 열을 올리면서 새누리당의 확장성은 더욱 더 축소되었습니다.

 

 이제 자유한국당이 부활하고 싶다면 그 동안의 과오를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은 기본적으로는 코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확장성을 가지는 정당입니다. 그런데 아직 자한당은 코어 지지층을 잃지 않는 데만 주력하고 있고, 확장성은 염두에 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영남-보수-고연령층은 자한당 지지층입니다. 그건 쉽게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자한당이 부활하려면 자유주의자들을 잡아야 합니다. 이름값을 해야 한단 말이지요. 그러나 올해 자유주의자들은 안희정과 안철수를 주로 보고 있었습니다. 내년엔 자한당이 자유주의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요? 지선에서 또 한 번의 처참한 패배를 겪어야 조금 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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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윈브 2017.12.14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나저나 박근혜는 정말 많은걸 망가뜨렸네요. 특히 임기 3년차부터 박근혜의 실책을 돌이켜보건대, 이건 정말 쉴드를 칠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습니다.

    메르스 사태 - 보수정권의 실무적, 행정적 무능을 각인시킴
    유승민 축출 - 당을 친박 거수기로 만들고 전체주의적인 분위기로 몰아감. 중도 성향의 지지자들 이탈 시작.
    역사교과서 국정화 - 새누리당 = 이념 싸움에 매몰된 정당이라는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 + 자유주의 성향의 시민들 이탈
    테러방지법 - 자유주의 성향의 시민들 이탈 시즌2
    총선 공천개입 - 진박마케팅+이한구 막장공천 환상의 콜라보로 지지층 대거 이탈. 결과적으로 수도권 비박이 전멸하고 당의 친박색채가 더 강해지면서 이때부터 맛탱이가 완전히 가버렸죠.
    최순실게이트 - 박근혜의 무능과 오만, 부정부패를 넘어서 국민에게 수치심과 황당함을 안겨준 사건이었는데, 사실 태블릿pc보도 터지자마자 하야했으면 지금 이 상태까진 안 왔을 겁니다. 끝까지 고집스럽고 막무가내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일말의 동정심마저 사라지고, 보수정당은 촛불과 탄핵을 거치면서 궤멸 상태까지 갔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7.12.14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20년은 더 집권할거라는 정당을 1년 반만에 준 사망판정나오게 만든 희대의 트롤러, 그야말로 2000년간 욕먹어 마땅한 암군입니다.

      차라리 총선 전에 여론조사 결과라도 새누리에 유리하게 안 나왔으면 모르는데, 하필이면 새누리당 소속 여의도연구소만 새누리가 불리하다고 나와서 우리 허니라임씨는 깔끔하게 스킵했었지요.

      문재인은 하루 세 번 박근혜에 감사해야합니다.

    • 홍삼트리오 2017.12.16 1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구 새누리가 20년을 더 집권할거라는건 너무 나이브한 낙관주의였다고 봅니다. 2012년 총선이나 대선 결과를 봐도 그건 힘들다고 봤어요.

      2012년 총선 전에 이미 구 한나라당은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고 그래서 박근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던 겁니다.
      그리고 대선에서 문재인이 48%를 얻었고 박근혜가 간신히 이겼죠.

      더민당 지지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얘기하면서 지들이 불리하다고 했지만. 저는 그 반대로 봤습니다.
      노인들 표로 간신히 이기고 있었던거지. 언제든지 무너질 모래성이라고 봤죠.

    • 물레방아 2017.12.16 1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2016년 총선을 보면서 전 해하전투가 떠올랐습니다. 전투에서 계속 이기면서도 계속 밑바닥 힘은 약해지던 새누리와, 전투에서 계속 지면서도 밑바닥 힘은 점점 늘어나던 민주당의 관계가 단 한번의 전투로 역전이 되는걸 보면서, 초한지의 해하전투와 비슷해도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16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삼트리오 /

      2012년 총선은 한나라당의 위기이긴 했는데, 그 이후엔 민주당이 많이 자멸해서 20년 더 집권한다는 말까지 나왔던 것입니다.

      실제 2016년에 새누리당의 압승론이 대세였던 것도, 그만큼 민주당 상황이 나빴기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새누리당 그리 안 망쳤으면 민주당의 내부붕괴가 새누리당 자멸보다 더 빨랐을 겁니다.

  3. 유월비상 2017.12.14 14: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자유한국당을 보면, 자유한국당이 옛날엔 비교적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행동을 했다는 게 안 믿길 정도입니다. 몇년 전만 해도 새누리당이 그나마 유능해보인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말입니다. 합리적이고 반권위주의적인 정치인들의 무게감이 참 크네요.

    그나저나 박근혜의 군부세력이라고요? 박근혜가 전통적인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재결집했따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군부쪽 정치인들과 친했다는 이야기인가요?

    • 해양장미 2017.12.14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당 기둥뿌리 다 해먹은 후의 모습이 이런거지요. 총선 말아먹은 게 이토록 큽니다. 직원들 연구원들 다수 나가고 작년에 당선된 사람도 친박 초재선이 많아서 당이 돌아가기가 힘들어요.

      박근혜의 군부세력이라는 건, 원래 민자당이 3당 합당으로 탄생한 거잖아요. 그런데 김영삼, 이회창은 민주계였단 말이예요. 그러다가 박근혜가 구군부, 신군부 세력을 업고 주도권을 쥐게 된 거랄까요. 이명박도 민정계긴 했습니다만, 박근혜와 대조되어서 민주계 지지를 많이 받았었지요.

    • 홍삼트리오 2017.12.16 1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명박은 김영삼이 정계로 발탁했고 민정계보다는 YS계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홍준표도 마찬가지구요. 나중에 이명박 홍준표가 미국에 가서 호형호제 하는 사이로 친해지죠.

      친박이 생기고 그 면면을 보면 김무성, 서청원, 유승민, 이정현, 윤상현, 최경환, 이한구 등이었는데
      특정세력을 업었다기보다는 말그대로 박근혜를 중심으로 상도동계, 민정계 등이 이합집산을 한걸로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16 14: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명박을 YS가 정계로 데려오긴 했습니다만, 친형 이상득이 민정계였던 만큼 이명박도 민정계입니다. 실제 민정계 라인 탔고 그래서 서울시장 후보도 될 수 있었습니다.

  4. 보통사람 2017.12.14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5756294?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페미
    이런걸 들먹이면서 반 페미 이런거로 나가는것도 답이라 봅니다만
    자한당 주 지지층 만나보면 민주당이 극단적인 언더도그마 성향이라 지지하는 이유도 있다 하더군요

    • 해양장미 2017.12.14 15: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한당 코어 멤버들인 교회아줌마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가 첫째 문제, 안티페미니즘 행보 자체에 끼어들 일베같은 부류를 어쩌느냐가 둘째 문제, 당대표가 발정제 해프닝이 있던 인물인 게 셋째 문제쯤 되겠네요. 굉장히 스마트하게 싸워야 할 문제라 현재의 자한당한테는 쉬운 테마는 아닐 걸로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민주당 비례대표는 사고를 안 치면 입에 가시라도 돋는답니까.

    • 우루미 2017.12.14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한당의 문제라고 찍어주신게 집권여당을 보면 자한당의 문제가 업그레이드되면 어떻게 되냐 를 볼수있는게 웃기네요
      진짜 보면볼수록 노답양당체제입니다 ㅋㅋ

  5. 1257 2017.12.14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반 페미는 자한당이 쉽게 손댈 수 있는 방법이지만 결과가 긍정적이냐면 아닌 것 같습니다. 효과적으로 써먹기엔 그들 자신의 이미지가 너무 더럽거든요. 외국에서도 대안 우파의 기저에 깔린 인종주의와 그들 자체의 혐오스러움이 pc주의자들의 큰 무기중 하나고, 국내에서도 이미 초기 반페미기류를 성재기와 일베충들이 한번 박살낸 바 있죠. 페미문제가 더 커져서 안티페미가 사회정의가 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의제만 더럽히는 결과가 날 것 같아서 우려스럽습니다.

    • 물레방아 2017.12.14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 다 그렇다고 쳐도 지금처럼 페미에 대해 정치권이고 언론이고 시민단체고 전부 다 손놓고 있는 것은 더 나쁜 것 같습니다.

      결국 싸움이 벌어지면 어느 정도 손이 더러워지는건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일베나 성재기류 처럼 너무 나가면 안되겠죠. 하지만 그게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할 단계는 이미 지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페미들이 하는거 보면 사회악이라고 불러도 틀린지 않은것 같으니까요.

      물론 자한당의 경우 이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위에 해양장미님도 언급한 것처럼 여러 가지 걸림돌들이 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자한당이든 어디든 간에 누군가는 이제 나설 때가 된것 같습니다.

      솔직히 페미들은 정치권에서고 언론에서고 잘만 날뛰면서 사회악 수준의 행동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몸을 사리기만 하면서 움직이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에서 페미들 비판하는 걸로는 당연히 부족해도 한참 부족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14 17:54 신고 address edit/delete

      누구건 페미문제를 손대서 해결해야 할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론 현재의 자한당에게 그럴 능력은 거의 없지 않나 생각하는 쪽입니다.

      페미카르텔은 상당히 크고 깊은 악의 뿌리라서 적출이 정말 어렵습니다. 잘못 건드리면 악화될수 있고요. 현 시점에서 페미카르텔과 승부를 벌이는게 가능할 정도의 힘을 가진 건 문재인 대통령 정도일 겁니다. 다만 실제로 하려면 문재인도 상당히 다칠 각오해야 합니다. 물론 그가 그럴 리 없지만요.

  6. 레너드킴 2017.12.14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유한국당에 자유가 없고, 더불어민주당에 민주가 없다는 표현은 제가 참 평소에 애용하고 있었는데 신기하군요. 덧붙여 국민의당은 국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어색한 계파의 존재와 문재인 지지자들의 이미지 각인으로 인기가 없기 때문이죠. 정의당은 정의가 없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정의가 국민의 정의가 되기에는 너무 보편적이지 않기에.
    바른정당은 이름 값 하길 바라는데 글쎄요. 현재 대한민국은 대안부재가 참 심각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대안세력이나 정치인이 단단한 기반을 갖추기도 어려울 것 같고. 진영논리가 아닌 상호견제를 통한 건전한 민주주의를 한국에서 볼 날이 오긴 할까요.

    • 해양장미 2017.12.14 1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은 적어도 국민의 지지를 받진 못하고 있지요. 정의당은 말할 가치도 없고요.

      진영논리를 넘을 기회는 몇 번 있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최근엔 만약 2012년에 안철수가 대통령 되었다면 진영논리는 완화될 수 있었겠지요. 일단은 박정희 VS 노무현 구도의 연장선이 끝나야 다음이 있을 것 같습니다.

  7. 방사포 2017.12.14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상당수는 미국 개신교 문화에 기반하거나 혹은 기존 한국의 전통적 유교관에 기반하는 이른바 보수주의적 가치관과 집단주의를 기초로 하는 공화주의 그리고 시장자유주의에 기초한 경제관 마지막으로 공격적 현실주의에 기초한 외교안보관을 지니고 있는 미국 공화당의 정치적 색채에 거의 부합하는 신념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보수, 진보 양쪽 모두에게 회색분자로 취급당하기 십상인 합리주의적 가치관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화주의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지닌 시민들 입장에서는 현재의 자유한국당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것이 당연지사일겁니다

    그러나 어쨌든 간에 본문의 내용대로 이들은 과거에 서로 얼굴 맞대고 한식구로 지냈던 적이 있었고 경제적, 외교안보적 카테고리 내에서만큼은 같은 범우파로 분류되는 동질적 속성을 지니고 있기에 과거처럼 다시 이들이 공통의 목표지향점을 가지고 정치적 세를 불릴 수 있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전자 세력의 총아이자 맹주로 군림했던 박근혜가 정치적으로 완전히 몰락했고 현재 자유한국당의 정치주류세력이 홍준표 중심으로 완전히 물갈이됐기 때문에 합리주의, 자유주의 성격의 유권자들을 다시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일수 있느냐 없느냐는 결국 앞으로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겠죠

    • 해양장미 2017.12.14 18: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야기하신 데 거의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제가 본문에서 이야기한 자유주의의 범주엔 시장자유주의도 포함됩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보수적인 시장주의자들조차 너무 많이 실망시켰습니다.

      키코 사태를 촉발했던 강만수 경제팀의 환율전쟁부터 시작해서, 단통법과 대형할인마트 강제휴무, 도서정가제의 개악 등 여러 반시장적 정책이 이명박근혜 집권기에 일어났습니다. 물론 대형할인마트 강제휴무는 민주당 지방정부들이 시작했고, 도서정가제 개악을 발의했던 건 민주당 최재천이긴 했습니다만 새누리당 정권은 전혀 이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일조하기까지 했지요. 최근엔 법인세 인상 문제에까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요.

      자유한국당이 어느 정도나마 시장주의적인 모습을, 믿음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자유주의자들은 계속 회의감을 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 PPP 2017.12.14 18: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딱히 홍준표 중심으로 물갈이 됐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졌지만 친박은 당내에서 이겼거든요. 지금이야 워낙에 정당성이 없어서 조용히 있는 거지, 기회가 날때마다 고개 들이밀고 헛소리 하는거 보면, 다음 지선 총선까지 지켜봐야죠.

    • 방사포 2017.12.14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론시장자유주의도 엄연히 자유주의 내에서 중요한 기틀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앞선 댓글에서 경제적으로 공통분모를 지닌 범우파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현재의 자유한국당은 지난 9년의 집권시기 동안에 얘기하신대로 국가권력이 시시때때로 시장에 대해 개입하고 간섭하며 심지어 대형마트 영업규제같은 좌파 포퓰리즘적 경제정책에 대해서까지 묵인 내지는 동조하는 추태를 보이면서 기존의 보수 시장자유주의자들조차 등을 돌리게만드는 결과를 초래했죠

      자유한국당이 제가 추구하는 범자유주의적 가치관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시장자유주의에 대한 기치라도 하루빨리 과거처럼 다시 내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만 사실 이조차도 그들이 제대로 해낼 수 있을런지는 의문입니다

      앞서 짚어주신대로 이번 법인세 인상 국회 통과에서 보듯이 정권교체 이후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너나할 것 없이 그저 자신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로 각자의 국회의원 뱃지 보전하는데에만 급급해 정작 현재 정치권을 휩쓸고 있는 광기어린 좌파 포퓰리즘이라는 파도에 맞서싸우기는 커녕 속절없이 휩쓸려나가는 조각배같은 시늉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당을 장악한 홍준표 지도부가 내년 지선까지 어떤 행보를 보일런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 방사포 2017.12.14 1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 어차피 친박자체가 철저히 저마다 개인잇속 챙기기를 중심으로 박근혜라는 거물 정치인에게 줄서기했던 정치적 이합집산에 불과합니다 현 집권세력인 전대협 운동권 출신들과는 달리 그들에게는 박근혜라는 공통분모 외에는 그들을 하나로 뭉치게할 어떠한 정치적 신념도 사상적 결합도 없습니다 그저 박근혜와 박근혜에게 신임받았던 일부 인사들에게 엎드리는 대가로 공천 한자리씩 얻어갔던 사람들일 뿐이죠

      박근혜는 한국 정치사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몰락했고 최근들어서는 최경환같은 이전 정권 핵심실세 정치인들마저 줄줄이 엮여들어가면서 친박이란 단어 자체가 더 이상 정치적으로는 의미없는 수사가 됐습니다

      최경환 서청원 김진태같은 오로지 박근혜팔이 하나로 정치적 지명도를 전국적 단위로까지 쌓아올린 몇몇 유명 친박인사들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은 앞으로 언제든지 친홍이니 또 무슨 친x이니하면서 줄 갈아타기를 할 채비를 마친 사람들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그리 염려하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이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출 과정과 결과에서도 보셨듯이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들의 색채는 더욱 옅어져만 갈겁니다

  8. 1257 2017.12.14 1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참. 뻘플이지만 안 짚고 넘어갈수가 없는게 있는데, 브금을 틀자마자 거의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음악이 참 좋은 게임이였네요.

    • 해양장미 2017.12.14 18:06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 이 곡 들으면 눈물난다는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이 곡과 Be Higher는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9. XYZW 2017.12.14 2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 지지자 중에도 화이트칼라 및 고소득 고학력층이 꽤나 많잖아요. 남녀 안가리고 30대~40대 대졸자, PC나 입바른 소리 좋아하는 거의 민주당 지지자이구요. 배부르고 오만한 좌파나 진보가 이런 사람들을 말하는 걸까요? 저도 옛날에 운동권들이 자꾸 주입하려 했던 부자정당=보수당이라는 프레임이 이상하게 사회 나가보며 만나는 사람들을 보니 아닌 것 같아서 깨달았습니다.

    상당히 문재인 지지자중에는 고학력/고소득/화이트칼라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한국의 정치성향이란게 아직도 무슨 연예인 보듯이 인물 신격화 위주라서 알 수 없지만요. 당장 문재인 지지자들만해도 통일된 성향이 없습니다. 남초 사이트들은 널린게 반페미/친문 성향인데다, 요즘은 친문 사이트들이 빨갱이 몰이를 시전하는 것도 있습니다. 정치성향은 없고, 문재인이 하자고 하면 그대로 따릅니다.

    '아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ㅠㅠ 그래도 생각이 있으시니 잘 해내시겠죠 응원합니다! 우리 이니!'

    • 해양장미 2017.12.14 2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종종 민주당 지지층들은 '소득과 학력이 높은 사람은 민주당 지지한다'는 자료를 보면서 우월감 표현하고 그 반대인 민자당계 지지층을 업신여기곤 합니다. XYZW님은 그런 모습을 못보셨나 모르겠네요.

      이게 소득하고 별 상관없이, 고소득자라도 직장인이면 민주당계 지지가 많습니다. 그런데 소득이 낮아도 사업하면 자한당계 지지가 많아집니다. 이게 노동자/자본가 이분하면 고소득 직장인은 노동자지만, 돈 못벌어도 사업하면 자본가가 되거든요.

    • 침착하게 2017.12.14 2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료를 찾아보니 저소득 자영업자 분들 뿐만 아니라 고소득 자영업자 분들도 자한당계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소득 직장인 분들은 세대별로 갈리긴 하나, 젊은 저소득 직장인 분들 중에서도 의외로 자한당계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있구요. (참여정부 이후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민주당은 서민을 위한 정당이 결코 아니라는 말이 예전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허나 이제는 이해가 가더군요. (여담입니다만, 저는 서민이란 말부터 마음에 안듭니다. 평등을 말한다는 이들이 왜 다 같은 시민들을 기득권이네, 서민이네 나눠대는지...) 이런 정당이 입만 열면 서민, 국민 타령을 하는 걸 보면 참...포퓰리즘이 원래 위선 그 자체인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0. 카일 2017.12.14 23: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거에서 이기려면 다시 자유주의로 돌아가는 게 좋지만, 당 내부적으로는 박정희-박근혜 세력과 그것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그렇지 않은 자유주의 유권자보다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친박을 함부로 내치자니 강성 친박 지지자들의 반대로 지난 대선 유승민 TK4위 득표하는 것처럼 버려질까봐 두려워하는거죠 다만 박 부녀 지지자들은 수명과 건강이라는 한계로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 해양장미 2017.12.15 0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일단 안 좋은 상황에 몰리니, 집토끼마저 잃어버릴까 무서워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게 현재 자한당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상태여선 예전 한참 안좋을 때 민주당보다 낫다고 하기 어렵지요.

  11. 리버티 2017.12.15 2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손학규가 2006년 2007년 이 무렵 한나라당을 떠난 건 한나라당, 더 나아가 현재 자한당에 있어 큰 손실이었습니다. 손학규 이전에 김부겸을 비롯한 독수리5형제가 한나라당을 떠난 것도 손실이었다고 보고 있고요.

    과거와 만약은 없다라고 하지만, 예전에 박근혜가 선거에서 보여줬던 능력을 손학규가 합리적으로 보여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요즘 따라 더욱 자주 들고 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이명박, 손학규, 김무성의 한나라당 정권이 이어지고, 자유주의 세력이 등장할 확률이 더욱 높아질 거고, 한미관계는 물론이며, 한국사회의 기력낭비도 없어지며 무난한 흐름이 이어졌을 거고요.

    해양장미님, 차라리 이번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하나의 전환점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그들의 이면세력이 박근혜, 더 나아가 홍준표와 적대적 공생을 이어가고 있으니 차라리 이번에 홍준표가 나서게 만들고, 패배한다면 군부세력을 등에 업은 친박과 홍준표를 완전히 소멸시켜 적대적 공생을 이어갈 수 없도록 만들고, 하나의 전환점도 만들기도 하고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는 말처럼 현재가 위기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 이번 위기를 통해 한미동맹를 바탕으로 한 미국, 서방과의 외교관계를 중시하고, 시장경제, 진정한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주의 지도자와 정치세력이 등장하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친박과 홍준표가 무너졌을 때 기존 비박과 김무성도 아닌 자유주의 지도자 및 자유주의 정치세력의 등장이 제겐 1순위고,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비박과 김무성, 손학규가 이끌어가는 정치세력에게 기대를 걸고 싶습니다.

    특히 김무성과 손학규는 지방선거 이후를 봐야 하고, 이들이 정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해양장미님, 얼마 안 남은 새해 소망을 희망해보자면, 저는 부위정경으로 하고 싶습니다.(...)

    • 물레방아 2017.12.16 04: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에 새로운 희망을 보려면 일단 상당한 기간동안 광기와 미친 짓거리들이 일상화되는 것을 보며 참아야 할 듯 합니다.

      이번 중국에서의 기자 폭행 사건을 보며 한국 네티즌들은 오히려 기자를 욕하는데 한국 언론만 떠든다면서 중국 환구시보에서 말하더군요.

      예 이건 미쳤습니다. 대중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으니 한국 네티즌들이 미쳤다고 하겠습니다. 미친 것들이 오히려 당당하게 날뛰고 정상적인 사람들은 겁을 먹고 움츠러드는 시대입니다. 적어도 한국 내만 보면 정상과 미친 것이 혼란되는 아노미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건 아직 시작에 불과한게 지금 상황으로 보면 별 큰일이 없다면 민주당이 지선에서 전국에서 압승을 할 것이고 지선 선거 결과가 나오면 문재인과 민주당, 그리고 광신 지지층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걸 글자 그대로 모두 하려고 할 겁니다. 또 사회주의적 요소가 잔뜩 들어간 개헌을 하기 위해 엄청난 여론몰이를 할 건 자명한 이야기입니다. 여론몰이를 위해 인터넷에선 새로운 개헌 작업에 대한 선전을 위해 전방위적 댓글공세가 이어질 겁니다. 아마 못해도 1~2년은 이런 일들이 벌어질 겁니다.

      이번 중국에서의 기자 폭행 사건으로 그들은 검은것도 흰 것으로 사슴도 말로 바꾸는 광적인 능력을 과시하였습니다. 그들은 미쳤을 뿐만 아니라 힘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오히려 사회주의적 방향으로의 개헌을 인터넷에서 선전해 대는 것은 비교적 손쉬운 일일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머리가 이상해지지 않도록 멘탈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네이버와 커뮤니티를 최소한도로 줄이는 것이 일순위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게 1~2년이면 이런 식으로 멘탈관리를 할수 있는데 그 이상 이어지면 이런 식의 멘탈관리도 한계를 드러낼 거라는게 문제죠. 그 이후부터는 인터넷을 안 해도 광기가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할 테니까요.

    • 해양장미 2017.12.16 14: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굳이 보자면 그래도 전 자한당이 어느 정도 세는 있는 상태여야 자유주의자가 등장하거나 새로운 뭐가 등장할 확률이 더 높지 않나 생각은 합니다.

      지금보다 더 쪼그라들면 한동안 민주당의 폭주를 막을 게 없습니다. 그 와중에 너무 많은 피해가 생길거고, 대안세력이 나올수도 있겠습니다만 악화가 언제, 어떤 형태로 반전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12. 우동닉 2017.12.16 09: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쯤 되면 새로운 창조를 위해 철저한 파괴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들의 광적인 패악질과 활동반경, 강력한 영향력을 보건대 저들을 아무 피해 없거나 경미한 피해 정도로 몰아내기는 지나친 낙관주의이자 오만으로 보입니다. 거의 국가적 재기불능 상태에 준한 상태에 빠져서야 사람들도 포퓰리스트와 대중독재의 심각성을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 홍삼트리오 2017.12.16 1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저 사람들이 이 사회의 주축입니다. 30~40대 애 엄마들, 대기업 직원들, 전문직들 뿌리가 깊게 박혀 있죠. 인터넷 생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인터넷 여론 따위는 저 사람들 손바닥 안이죠. 그에 비해 60대 이상은 거의 영향력이 없구요.

      심재철은 운동권 짬밥이 있어서 눈치를 챘나본데, 물리적 폭동이 아닌 이념적 홍위병을 통한 이념적 폭동이라고 말한 건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9/2017112901609.html

    • 해양장미 2017.12.16 14: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능한 적은 피해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게 최선이겠지요. 비관적 시나리오는 염두에는 둬야하나, 상황이 망가지도록 방치하거나 해봐야 별로 도움될 건 없습니다.

      그리고 심재철처럼 저렇게 극단적으로 이야기해봐야 정신나가 보일 뿐입니다. 아무 도움도 안 됩니다.

  13. 빅뱅이론 2017.12.16 1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중국 외교 이후로 점점 여론이 돌아서는 부분도 있네요. 물론 그 분 지지자들은 여전하구요...

    • 해양장미 2017.12.16 14: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마 조금 시민들이 실체를 알게 된 면이 있으려나요.

    • 복서겸파이터 2017.12.16 14: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정말 잠을 못이룰 정도였습니다. 대한민국이
      중국몽 팍스 차이나에 기대어 살아야하는 주변의 소국입니까? 중국 주변나라 중에 중국의 꿈에 동의하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오늘은 또 건국 100주년 논란에 마오쩌둥과 함께한 조선 청년이 자랑스럽다니 누가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산 둘 중 누굴까했는데 역시나더군요.

    • 해양장미 2017.12.16 1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차라리 실체를 빨리 드러내준게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문재인이 극도의 친중성향을 가진 걸 이젠 사람들이 부정하기 어렵겠지요. 실체를 사람들이 알아야 논의도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7.12.16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잠을 못잤습니다. 기자에게 맞을짓을 해서 맞았다는 사람들 보면서 같은 국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구시보는 이런 꼴을 보고 얼른 조롱하는 기사를 써냈죠. 환구시보 기사 보면서 너무 수치스러워서 혈압이 오르는것 같았습니다. 수치입니다. 너무 수치스럽습니다.

    • 잡지식 2017.12.17 0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저는 문재인이 딱히 친중을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노무현의 동북아 균형자론을 추구하는 일환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격상시키려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 좌파가 과거에 가졌던 중국에 대한 환상이 영향을 끼치는건 분명하지만요.

  14. 보통사람 2017.12.16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baseball_new6&no=1893007&page=1&recommend=1
    극우 사이트 야갤발이긴 하지만 사실상 이 짓거리랑 다를바가 없군요 미국 버리고 중국을 택하는 운동권 답게요
    그리고 저들이 저러니까 윤서인 같은 사람민 좋아라 하더군요 본인 말을 빌리면 양념질당하며 그분 지지자와 정부에 탄압당하지만 요즘 소재거리는 넘쳐나고 지지자도 역으로 늘어서 좋아한다니요

    • 해양장미 2017.12.17 09: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야갤과 상관없이 이미 반미친중 구도가 꽤 심각한 게 현실이라 보고 있습니다.

      ㅇㅅㅇ이 정론 시사만화가가 될줄은...

    • 쿠키 2017.12.17 1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론만화가 윤서인이란 말에 오랜만에 빵 터지고 속시원하게 웃었습니다 :)

  15. XYZW 2017.12.17 0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회창이 그립군요. 엘리트주의니 뭐니 하지만 말이에요. DJ 다음엔 이회창이 되었다면 지금보다 나았을 거라는게 저만의 생각일까요?
    2002년 당시 인간승리 신화라느니 개천 용이니 노무현의 폭발적 인기를 기억합니다. 2007년 쯤 되면 젊은 어른들이 개나소나 노무현 욕하다가, 자살하니 태세전환 했습니다. 대통령 자질따지기 이전에 탈권위적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을 찬양하는 운동권 및 노빠 어른들.. 지들도 아랫사람들한텐 꼰대질하면서 말이에요. 애초에 문재인 자체도 권위적인 성향이고.
    운동권 어른들때문에 지친건지 20대 남성들한테 문재인에 대한 비토 성향이 보이긴 하는데 뭐 의미있는 결집이 힘듭니다. 문재인을 아이돌 보듯이 하는 20대 여성들에 비하면 결집력도 딸리고, 민주당 지지 윗세대들은 여성에 대한 부채의식(물론 말만 입바르게 하고 실제로 주변 사람들한테는 마초적으로 구는 사람이 많을지 누가 안답니까)을 내세우며 문재인 지지 여성층에게 힘을 주고 있구요.
    한국에서 현 여당과 결탁한 페미니즘 세력은 PC와 묶여 다소 문화 검열적 분위기에 찬성하는 것으로 보이고.. 미국의 퇴행적 좌파처럼요. 문재인도 이를 안 거스스려는 것 같습니다. 역시 자유한국당 뿐 아니라 더민주에도 자유가 없습니다. 애초에 사회주의적 성향 강한 당에게서 리버럴 찾는 게 무리겠지요?

    • 해양장미 2017.12.17 09: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이회창이 나았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 자유는, 애초에 거리가 너무 멀지 않나 싶어요. 자유도 없고 민주도 없는 집단 아니겠습니까. 리버럴이니 사회적 자유주의니 위장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지요.

    • 물레방아 2017.12.17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XYZW//자기들은 남성우월주의로 득볼거 다 보고 청년층 남성들한테 독박 씌우는게 무슨 입바른 소리인가요?

      입바른 소리로 인정해 주면 그래도 자기들은 PC하고 명분은 있다고 정신승리합니다. 그들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도 않고 명분도 없습니다. 전면 부정을 해야합니다.

  16. 잡지식 2017.12.17 0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한당을 비웃고 싶지만 바른정당도 딱히 더 나은 사정은 아님을 잘 알기 때문에 이걸로 입을 열지는 못하겠네요-_-;

    해양장미님 글을 보니 박근혜가 새누리당에 끼친 악영향이 언젠가는 민주당에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대로 민주당도 한번 박살이 나서 갈아 업어야 할 상태였는데 지금 반사 이득으로 살아있을 수 있게 된거라면, 언젠가는 자한당이 거친 그 고난의 길을 민주당도 (더 혹독하게) 거쳐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과연 민주당은 빨리 정신차리고 점진적인 체질 개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으려나요? 이런 극단적인 정치 환경은 또 볼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요약 : 폭탄에는 눈이없다

    • 해양장미 2017.12.17 09: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도 비슷한 패턴으로 잘못될 가능성은 높겠지요. 이미 양념단이 문재인 파벌 아닌 쪽엔 대선 전부터 양념발라대고 있으니, 그런 당이 앞으로 무탈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 침착하게 2017.12.17 0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

      더문당의 주 지지층인 30대~40대는 지금부터 사회 주요 요직에 진출할 시기이고, 적지 않은 20대들도 친문 세력의 이미지 메이킹에 영향을 받아 더문당을 지지하고 있으며, 현재 야당들은 능력은 둘째치고, 이미지부터 좋지 않으니까요.

      전 친문과 깨시스트의 팀킬 본능이 여전한 이상 그들이 의외로 빨리 정권을 내줄거라 예상합니다. 허나, 그들이 이 판에서 완전히 사라지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과 SNS를 대체할 다른 수단이 나올 때 그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들은 기존 자유한국당 및 그들의 지지층보다 더 오만하고, 수구적이며
      더 새로운 것을 못 받아들이기에, 새로운 수단이 나오면 그들은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지 않을까...이런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7.12.17 0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완전히 사라지긴 힘들겁니다. 파시즘이나 포퓰리즘은 몰락해도 그 잔재가 정말 오래 갑니다. 끊임없이 부활을 노릴거란 걸 미리 염두에 둬야 합니다.

  17. 해양장미 2017.12.17 08: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방문자 관찰자는 차단조치됩니다.

    어처구니없는 헛소리는 민폐입니다.

  18. 막막 2017.12.19 1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민주 하는게 너무 싫어서 야당쪽을 밀어주고 싶은데요. 홍준표 행보를 볼 때마다 '하.. 진짜 이 XX를 찍어야하나' 고민이 너무 되네요. 막막합니다 참; 뭔가, 이도저도 못하고 더민주가 활개치는 걸 무기력하게 지켜만보게 될 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7.12.19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지선땐 일정이상 후보보고 찍게 되겠지요. 홍준표는 어디나올진 몰라도 제 사는 지역에 나오면 안찍을거고요.

    • 물레방아 2017.12.19 12: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민주당 후보 이길것같은 사람으로 다 찍을겁니다.

  19. PPP 2017.12.19 1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지리멸렬하는걸 보니, 만약 순실게이트가 없이 임기를 마쳤다면 레이디가카는 대체 누굴 차기 후보로 밀 생각이었을지 궁금해집니다.
    킹무성한테 순순히 넘길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것 같고, 레드준표는 이렇게 부각될 일도 없었을 텐데요. 친박 중에선 아예 인물이 안보이고.
    몽니도 이런 몽니가 없어요. 진짜 자기 임기 뒤는 아예 생각도 안한 건지...

    • 해양장미 2017.12.19 1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기문 끌어들이면 어찌 될 걸로 생각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객관적으로 뒷일 예측하고 대비하는 지적 능력이 있었는지 의문스럽긴 합니다만.

    • 우루미 2018.01.14 23: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ㄹ혜의 아바타는 최순실이 아니라 정윤회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ㄹ혜의 취임초기까지는 그럭저럭 국정운영을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십상시사태, 문고리3인방 사태가 터지면서 정윤회가 청와대에서 아웃되버리고 김기춘도 청과 멀어질때 전후로해서 ㄹ혜가 이상한짓(전승절 혼이라는 뻘소리등)을 하는것으로 보아 조종사가 정윤회에서 최순실과 박근혜로 바뀌면서 완전 맛이가면서 미래예측도 안됬지않나 싶네요

    • 해양장미 2018.01.15 0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루미님 설명이 옳다고 가정한다면, 박근혜 아바타를 정윤회라고 하는 건 논리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요.

  20. 유월비상 2017.12.22 14: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22/2017122201629.html

    무죄판결 나왔으니, 기대는 없지만 친박적폐 청산 잘 하길 기대합니다.

    • 해양장미 2018.01.15 0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때 답하는 걸 잊었었는데, 이후 홍준표 행보를 보면 영 미덥지가 않습니다.

  21. 해양장미 2018.01.14 0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방문자 호로록을 차단조치합니다.

    30대도 아니고 40대도 청년이고 노문안을 좋아한다는 표현은 편협한 우스갯소리로 보일 뿐입니다.




 추천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a3JSbOt7CLo

 


 지난 포스트, ‘타 선진국과는 정반대의 행보 - 무쓸모 자유한국당+유승민은 대체 왜 있는 걸까요.’ 와 이어보시면 좋습니다. (링크 클릭)

 

 청와대는 법인세 인상 법안에 맞춰 기업이 실제로 내는 법인세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효세율을 따져봐야 한다.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17.1%23.3%인 미국과 21.1%인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낮은 수준인 것이 사실"이라고 공개적으로 언플을 했는데요. 관련 기사는 다음 링크에 있고요.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206_0000168739&cID=10301&pID=10300

 

 그런데 이 말을 듣고,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의 머리뼈 속에 들어있는 것이 진짜로 호모 사피엔스의 것이 맞고, 피질과 주름이 무탈하며, 별다른 병리적 현상 없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면 당연하리만큼 2013년 기준을 이상하게 여길 수밖에 없을 겁니다. 지금은 2017년이잖아요? 왜 청와대는 2013년을 이야기했을까요?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저게 의도적인 날조 발언이라는 걸요.




 우리 503호 허니라임씨가 이미 법인세 R&D 감면을 축소하고 실효세율을 높여놔서, 명목상 법인세는 한국이 미국보다 훨씬 낮은 상황인데도 실제 10대 기업이 내는 법인세는 이미 한국이 높은 상태였단 말입니다. 역전이 일어난 건 2015년 정도고요.

 

 이걸 청와대가 몰랐을까요? 민주당은 모를까요? 다 알면서 날조하고, 언론 플레이하고, 망집을 부리는 겁니다. 물론 이 모든 문제를 일으킨 시조는 503호 허니라임씨이니 그녀부터 비난 좀 하고 시작합시다. 박근혜는 앞으로 2000년은 까여야 합니다. 기업들 R&D 투자는 말아먹고는 삥까지 뜯고 다닌 최악의 부류니까요. 지금 친박위주의 자유한국당이 그토록 무기력하고 무능하며 쓸모가 없는 건 괜한 게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달님은 그 이상이지요?

 

 이런 상황이었는데 미국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포하신 트황상 폐하께서 법인세를 무려 15%나 감면한다고 밀어붙이고 있고, 프랑스는 8.8% 정도, 일본은 10% 정도 법인세를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위대한 령도자 달님과 그의 친위 어용 정당은 법인세를 3% 올리고, 감면도 더 깎겠다고 결정하고 밀어붙이는 중인 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국책 경제연구기관과 민간 경제연구기관의 연구자료는 모두 법인세 증세는 결코 안 될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연구들은 시기적으로 503호 정권의 법인세 감면축소 때 나온 것입니다.) 지성이 있고 이성적인 권력이라면, 타 선진국들의 흐름을 무시하고 망집을 부리지 않겠지요. 그러나 사회주의자들이 이성적인 건, 포퓰리스트가 객관을 따르는 건, 좌파가 거짓말하지 않는 건 역사상 거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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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7.12.07 1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한동안 버틸수 있는 이유는 반도체 호황이 계속되고 있고 한국어의 범용성이 제로에 가깝다 보니 한국내의 인재나 기업들이 외국으로 나가는게 생각보다 몹시 어렵다는 점입니다. 인종적 요소도 있어서 동양인이 서구 선진국에 정착하는데 어려운 점으로 작용하는것 같구요.

    하지만 두 가지 요소 다 장기적으로 기댈 것은 못 되고 당장 반도체 호황 끝난 후가 걱정됩니다.

    • 해양장미 2017.12.07 1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글로벌 대기업들 한국에 공장 잘 안늘린지 좀 되긴 했습니다. 특히 강성노조있는 H기업은 확연하고요. 이 와중에 한국에 공장 늘리고 있는 S기업은 그래도 꽤 기여하는 중이지요. 노조 없어서 그래도 그게 되나 봅니다.

      대기업 R&D 축소, 법인세 인상이 가져올 건 당연히 재앙같은 겁니다. 버티면서 정치적 반전을 노릴 수밖에 없는데... 아마 씻기 힘든 데미지정돈 입을 겁니다. 다른 선진국들도 좌파 망상에 이거저거 해먹고 나면 보통 원상회복 못하거든요.

  2. 044APD 2017.12.07 11: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정권이 세금 열심히 올려서 탄핵당했으니 사실상 돈 나올 구멍은 저기밖에 없긴하지요

    개인적으로는 20대가 그분을 왜 지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복지 혜택을 얻어가는 이는 현 중,장년층이고 젊은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급 로또가 터저서 GDP가 오르지 않는 이상은 고통받을게 뻔한데 성장 동력을 잘라버리는걸 동의하는걸 넘어 환호하는군요.

    • 해양장미 2017.12.07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위주 정책 많이 하고 있으니 평생 결혼하기 싫은 청년 여성은 지지해도 별로 이상하진 않은 것 같은데, 결혼하고 싶은 여자나 기혼녀나 남성 청년이 문재인 지지하는 건 특별한 입장이 아닌 이상 잘 이해는 안 가지요. 계급배반투표 자체가 그리 이상한 건 아닙니다만.

      전정권 탄핵당한 데 증세영향은 크진 않을 겁니다. 불법 삥뜯기는 한몫 했을겁니다만. 그런데 그 과정에서 경제권력체가 아주 깨져버려서... 단기적으로는 사회주의자들에 대응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 푸른하늘 2017.12.07 1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걍 '보수=악, 진보=정의'라는 허무맹랑한 프레임에 빠져서 그런 선택하는 20대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마 그런 프레임에서 벗어난 이들은 무당층이거나 국당, 바당을 지지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블라인드 채용이나 하급 공무원 선발 규모 확대 등으로 인해 인서울 하위권이나 지방대, 전문대 쪽 20대들의 지지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9급 같은 경우 인서울 중상위권 이상 학교에 다니는 이들은 별로 응시하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인서울 상위권 이상 학교에선 그러한 요인들(+행시 폐지 논란 등) 때문에 민주당에 반대하는 이들도 상당합니다.

    • 물레방아 2017.12.07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20대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는 어느 정도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그들은 '클린한 이미지'를 무엇보다 중시해서 자신들의 금전적 이익이나 직장, 자국의 군사외교보다도 더 중시한다는 것입니다.

      일베 사태를 거치면서 20대는 조금이라도 클린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경험적으로 거기에서 벗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매일 인터넷으로 뉴스가 뜨는 것을 본 세대입니다. 현재 문재인과 민주당이 가장 클린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던간에 그들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다른 의견을 냈다가는 '클린한 이미지' 에서 벗어나게 되고 급속도로 주류 집단과 격리되어 정상인이 아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게 되니까요.

      그리고 이 클린한 이미지에 대한 집착에는 초고속으로 강화된 디지털 사회의 파놉티콘적 감시에 대한 공포가 있다고 봅니다.

      그 결과 법인세 같은 문제에서도 ㅇㅅㅇ 외에는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는 대중적인 인물이 전멸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법인세에 대해서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에게 'ㅇㅅㅇ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 이라는 딱지가 붙게 되고 조리돌림을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대는 역시 '클린한 이미지' 에서 벗어나는 것은 절대 위험하다는 교훈을 얻게 되어 확증 편향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한국의 20대에게 있어서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며 주류 학문에 근거한 상식을 가지고 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보다 클린한 이미지를 좆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적 기준이든 주류 학문에 근거한 것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클린한 이미지와 부합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이런 병적인 증상은 결국 그들이 숭상하던 클린한 이미지로 대표되던 모든 것들이 파괴적인 방식으로 완전히 붕괴되는 것을 본 후에야 치료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중간한 것이 아닙니다. 파괴적이고 전면적인 완전한 몰락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07 1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설명하신 그게 좌파 포퓰리즘 또는 파시즘의 한 행태랄까요. 그리 이해해도 됩니다. 어떤 단일함과 순결함의 추구랄까요. 도덕적 우월감의 확보도 있고.

      포퓰리즘이라는 게 그냥 퍼주기 정책 같은 걸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나만 옳다. 우월하다. 도덕적이다. 기존 기득권과는 달리 이 정치세력은 진짜 서민 편이다. 이런 일체감과 도취를 주는 게 포퓰리즘 및 파시즘입니다.

    • 물레방아 2017.12.07 1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사실 기본적인 물질적인 풍요가 어느정도 보장된 다음부터는, 물질보다는 도덕적 우월감이 훨씬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죠.

    • 해양장미 2017.12.07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통은 경제적 손실을 시민들이 체감하는 순간 분위기가 바뀌긴 합니다. 문젠 그것이 체감되려면 이미 산업붕괴가 일정 정도 진행된 후라는 데 있지요. 이가 썩어 아플 땐 이미 한참 늦은 것과 같달까요.

    • 044APD 2017.12.07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작 이미지, 도덕적인 만족감 때문에 반시장주의를 펼치는건가요

      저는 아무리봐도 디어헌터의 그 장면이 떠오르는 기분인데 말이지요.

    • 물레방아 2017.12.07 14:58 신고 address edit/delete

      044APD//도덕적인 이미지에 집착하는 것은 '만족감' 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 도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나는 평범한 정상인에서 벗어나 이상한 사람으로 찍히게 된다는 것에 대한 공포 때문입니다.

    • 보통사람 2017.12.07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또 그들은 운동권 시절부터 사회주의가 실패했다는걸 끝까지 인정 안하더군요
      수장 소련이 망하는것만 봐도 실패할수밖에 없는 사상이 사회주의인데 걔들은 망했지만 우리는 가능하겠지 한 망발만 퍼부으니요

  3. 잡지식 2017.12.07 12: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렇게 자료를 들이밀어도 민주당과 문재인은 이미 이런저런 핑계를 머릿속에 구축 완료했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낮았으니까 이제는 올려서 균형을 맞추겠다던가.. 그놈의 유보금 타령을 또 하던가 하는 식으로요.

    더 문제인건, 간신히 이 논리들을 깨부셔도 그 뒤에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는 전문가들의 연구는 편향됬다는 인식이 버티고 있는 한 설득이 요원하다는 것이겠죠. 아니 꼬우면 입털어서 부정하지 말고 자기들도 돈들여서 전문가를 고용해 자료를 만들던가..

    ps 박근혜는 2000년간 욕먹어야 한다는데 격한 공감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07 1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대중, 노무현 때 법인세 내린 것도 아예 없던 일로 만들어버리는 언론 플레이 클라스는 정말 위대할 정도지요. 날조의 달인이랄까요.

      제대로 된 연구자료 하나 없으면서 망상, 언플, 날조, 폭력으로 정책을 밀어붙이니 앞으로 잘될 확률은 지극히 낮을 겁니다.

    • 물레방아 2017.12.07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정도면 거의 외계인 해부, 911, 프리메이슨 급 음모론인데요.

      한국 한 나라면 몰라도 전 세계 경제학계가 대기업의 조종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그 정도 음모론에 빠진 사람에게는 약도 없습니다. 구제 불능입니다.

  4. H 2017.12.07 12: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을 보면 현실 정치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왔던 인물이 중책을 맡게 되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안이한 낭만주의로 현안을 해결하려 하는 아마추어리즘이 강하게 돋보인달까요. 운동권들이 가지고 있는 망상이랄까...

    현재 위의 내용 등을 비교적 온화한 말투로 지적하며 문재인을 비판해도, 그야말로 공개 처형을 당하게 되는 분위기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안희정은 여전히 두들겨 맞고 있더군요.

    • 해양장미 2017.12.07 1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온라인 정치깡패들 동원하면서 여당 야당 안가리고 폭력쓰는 독재정치하고 있는 셈인데 보통 이런 정치의 끝은 비극이지요. 만약 미래에 문재인의 끝이 비참하면 어떤 기분이 들지 잘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7.12.07 1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담인데 지금 안희정만 두들겨 맞는 게 아닙니다.

      http://news.tf.co.kr/read/ptoday/1709064.htm

      이런 상황에 민주당이 앞으로 별 탈 없이 이대로 쭉 갈거라고 생각하는 바보들은 문빠밖엔 없겠지요.

    • H 2017.12.07 14: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과거에 김근태가 노무현을 두고 딱지 붙이기 정치, 마이너스 정치라고 비판하던 게 떠오르는데, 현재의 친노, 친문 지지자들이야말로 진정 그 수식어에 어울리는 인물들이군요.

      사실 문재인 당선이 워낙에 유력해지면서, 그리고 현재까진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민주당에 문제가 드러나진 않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가 떨어지면 그동안 양념에 굴복했던 비문들도 가만 있지는 않을 듯합니다.

    • 크나우어 2017.12.07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이 광신도들 보면 다 같이 죽을지언정 절대 교주 탓은 안하는 종말론자들 보는 거 같아서... 혹시나 비참해질 수도 있다는 조금의 가능성조차 안 보여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도 수사받아 일 터졌는데 수사 내용은 지금 단체로 다 까먹었죠. 한술 더 떠서 아주 무슨 한민족의 수호성인급 대우를 받는데.

    • 해양장미 2017.12.07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은 자살했는데 그보다 비참할 수가 있습니까.

    • 크나우어 2017.12.07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삶의 끝이 자살이었는데도 비참하다는 생각이 잘 안 드는게 좀 신기할 정도입니다. 워낙 무슨 '민족의 영웅' 급으로 추앙받는 분위기라. 본인은 민족의 영웅이고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도 거의 성인의 자손, 성인의 친구 대우고.

      유시민 같은 인간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친분 팔아먹으면서 지식인 취급 받으며 떵떵거리니 더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5. 침착하게 2017.12.07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860074

    이 기사를 링크를 안할수가 없네요. 작금의 현실을 너무나 잘 보여주는듯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07 1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포스트 댓글 중에 마침 제가 링크한 기사입니다.

      파시즘/포퓰리즘 독재 시대니까 학자들이 무서워서 할 말도 못하는 겁니다. 어용학자들이나 신나서 떠들고 있지요. 학자가 정부정책방향에 반대의견 내기 힘든 정도로 치면 지금이 전두환때보다 더할걸요.

    • 크나우어 2017.12.07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도 앞으로는 문잠그고 혼자 얘기할 거라더군요. 아직도 신나게 욕 먹던데.

    • 해양장미 2017.12.07 1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이 용감하긴 한데 또 멘탈이 튼튼한 편이 아닌 것 같아요.

    • H 2017.12.07 14:0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t.co/y4xaUecXcN

      별 말도 아니었던 안희정도 그 발언 이후 네티즌들에게 맞다가 이젠 안민석에 이어
      최성도 안희정 저격글을 적었더군요. 이들의 하나같은 공통점은 문재인에게 동조하는 것만이 정의라고 신념에 가까울 만큼 확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무슨 말을 하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07 14:1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779011

      실제 이젠 정부에 반대하는 패널 구하는 게 힘들 정도라고 하지요.

    • 물레방아 2017.12.07 15: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부터 저는 인터넷 댓글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 왔습니다. 학자들마저 정부에 비판하는 목소리를 두려워하는 것은 결국 그런 목소리를 냈을 경우 자신의 이름이 네이버 기사에 올라 악플로 양념을 당할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장미님은 인터넷 댓글이 그렇게까지 힘이 있을까 의심하지시만 제 생각에는 결국 이 모든게 다 인터넷 댓글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한국의 시민사회의 펀더멘탈은 인터넷 댓글에 좌지우지될 정도의 펀더멘탈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물레방아 2017.12.07 15: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시민들은 정치적 책임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는 다른건 다 그렇다고 쳐도 저 문꿀오소리 등의 파시스트들은 절대 책임이 없지 않다 봅니다. 그들에게는 반드시 확실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지 않으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문재인이나 민주당 국회의원들보다도 이들이 엄중한 책임을 지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07 15: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댓글에 대해서는 전 여전히 회의적입니다만, 폭력적 행동을 한 사람들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겠지요. 물론 폭력을 기획하고 공격을 결정한 사람들이 주책임자여야 합니다.

  6. 보통사람 2017.12.07 15: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짜 그런거 비판하는 사람이 그 ㅇㅅㅇ 말고는 없더군요
    그리고 그 사람 답지 않게 거기선 페미나치 까는거와 더불어서 맞는 말을 했고요
    그러면 그럴수록 반대쪽에서도 저런 사람만 신나는걸 모르나 봅니다
    ㅇㅅㅇ 같은 경우 요즘 자기는 탄압당하고 자기 지지자 더 늘었다고 좋아라 하더군요

    • 해양장미 2017.12.07 15:04 신고 address edit/delete

      ㅇㅅㅇ은 더 떨어질 곳이 메갈 편들지 않는 한 없을거라 올라가네요.

  7. 비관적전망 2017.12.07 15: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보가 폭주하는 상황임에도 보수에서는 대안을 찾을 곳이 없습니다. 자한당. 일베, 윤ㅅㅇ... ? 대체 누가 지금 정권을 견제 내지는 위협할 수 있는지 답이 안나오네요. 안철수는....정말 가능성 낮아보이고요.

    • 해양장미 2017.12.07 15: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안이 없으니 저들이 저토록 폭주중인 것이겠지요. 그래도 시간 지나면 저들끼리 싸울겁니다.

    • 비관적전망 2017.12.07 16: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자멸이 제일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것들을 생각하면 참담합니다.

  8. PPP 2017.12.07 15: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럴 땐 인터넷 시대가 된게 정말 다행이랄까요. 과거였으면 길거리에 '노란 셔츠단' 같은게 돌아다니면서 지나가는 행인들 붙잡고 사상 검증하고 다녔을텐데, 넷상에선 보기 싫은 건 안보면 멘탈은 보전할 수 있으니.

    • 해양장미 2017.12.07 15: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란 리본단 정도로 끝나니 참 다행이지요.

  9. 윈브 2017.12.08 0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썰전에서 유시민이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적자면,

    "이명박 정부때 법인세를 3프로 낮췄는데 법인세 낮아졌다고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었다는 증거가 없다. 반대로 법인세를 올린다고 해서 기업 투자가 줄어든다는 증거가 없다. 결국 법인세는 이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문제다. 돈을 엄청 잘 버는 대기업들이 조금 더 세금을 내줘야 한다."

    아마 이게 좌파들의 평균 마인드라고 할 수 있겠죠.

    • 해양장미 2017.12.08 08: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시민은 원체 거짓말을 잘하기도 하는데, 또 그라면 충분히 논문하나 제대로 안 보고 잘못된 믿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 발언이 무식에서 기인한 건지 부도덕에서 기인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유시민이 뭐라 하건 세율이 변했는데 담세자가 반응이 없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실제 관련연구가 여럿 있고 모두 일관적인 근거가 나오는데도 모르는척 하는 건 모든 사고관이 도그마에 편중된 좌파들의 특성이라 할 수 있겠지요.

  10. 방사포 2017.12.08 17: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세상 모든 것을 선악과 피아의 구도로만 식별하려는 이상주의자들이 저지르는 만행이자 참극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09 1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야말로 근본주의 종교단체의 행태와 같습니다.

  11. 2017.12.09 1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떤 사안에 대해서 깊이 숙고해야 한다는 상식은 통하지 않는 모양이군요.
    (참, 저번에 덧글이 두번씩이나 달리고 수정이 안돼서..오류라고 자꾸 뜨더군요. 해양장미님께서 삭제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결례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09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카카오 인수 후 티스토리가 종종 문제를 일으킵니다. 별일 아닌 건 괜찮은데 가끔은 황당한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이번 문제는 그냥 숙고의 문제보다도 날조와 거짓의 문제니 더 큰 사안이라 하겠습니다.

  12. 고양이 2017.12.10 01: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은 문재인 정권이 막장으로 나가는 힘을 실어주는게 그 지지자들이라고 보는편인데요. 문재인은 그런 막장행동들을 양념이라고 포장해가며 부추키고 이용하고 있구요.
    유명하고 오래된 책이라 읽어보신분들이 많겠지만 혹시 안읽어보신분들께 the crowd 와 the psychology of revolution (군중심리, 혁명의 심리학으로 번역본이 있어요) 추천합니다.
    프랑스 혁명에서 군중들의 행동을 묘사한 책인데, 요즘 문재인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서 하는 행동들이랑 너무 흡사해서 놀랍습니다. 해결책이 딱히 없다는게 큰 문제이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10 1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촛불혁명을 이야기하고 그 대표인 양 구는 게 현 정권이니 아무래도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혁명이 결국 아직도 청산되지 않는 방데 학살같은 흑역사를 남겼는데, 이번 정권과 문빠들의 광기도 그 비슷한 심리상태로 보여 어떤 흑역사가 남을지 모르겠다 싶습니다.

    • 보통사람 2017.12.10 2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에는 저렇게 자리잡은 로베스피에르는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목이 날아갔고 나폴레옹이 자리잡을때까지 프랑스는 혼란기였죠

    • 쿠키 2017.12.12 1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군중심리는 지난해 말에 번역본이나마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고전이 고전이 되는 데는 이유가 있더군요.

  13. 1257 2017.12.20 17: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3109749

    감세안이 통과되었네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4qsWFFuYZYI

 

 자유한국당에서 드디어 박근혜가 쫓겨났네요.



 어째서 이제야 출당시켰느냐고 생각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박근혜는 최초로 자신이 속한 당에서 출당당한대통령입니다. 즉 버티는 대통령 또는 전직대통령을 당에서 내 쫓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례가 없는 만큼 쉬운 일이 아니란 말이지요.

 

 물론 87체제에서 임기를 마칠 때 당에 남아있었던 대통령은 이명박과 박근혜 뿐입니다. 제대로 퇴임할 수 있었던 인물 중엔 이명박이 유일하지요.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은 당적을 잃은 상태로 임기를 마쳤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저 넷은 쫓겨나지는 않았습니다. 스스로 물러나는 형식을 취했지요.

 

 박근혜는 역대 다른 대통령과는 달리, 너무나도 후안무치하고 뻔뻔하며 오로지 자기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인물이기에 사태가 이렇게까지 온 것입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인물이라면, 이토록 당에 폐를 끼쳤다면 알아서 미리 탈당하는 게 정상입니다. 물론 탄핵 때도 그랬지요. 미리 적당히 퇴진했으면 이런 상황이 오지 않았습니다. 또 총선 때도 이랬습니다. 자기 생각만 하고 당에 회복 불가한 피해를 끼쳤지요.

 

 차떼기 게이트 이후 빌빌하던 한나라당에게 박근혜의 인기는 매력적이었습니다. 박근혜의 인기가 아니었다면 이명박근혜의 집권도 없었겠지요. 그러나 박근혜의 온갖 단점을 잘 알았을 정치인들의 묵인과 빌붙기는 재앙을 초래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어디까지 책임을 물어야 할지, 어느 선까지 용인해야 할지 고민 중이거나 앞으로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나는 박근혜 출당조치를 환영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반지성주의 포퓰리즘 정당의 1당 독재보다는 그래도 적대적 공존의 한심한 양당체제가 유지되는 게 낫습니다. 박근혜는 국정농단으로 민주정을 뒤흔들었지만, 진짜 민주정의 위기는 포퓰리즘 1당 독재가 펼쳐지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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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침착하게 2017.11.04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엔 쫓아냈군요. 이렇게 되면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의 통합에 가속도가 붙겠네요.

    저 역시도 박근혜의 출당을 환영합니다. 친박들도 쫓아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정치는 현실이니만큼 과한 욕심을 내면 안되겠지요. 5년동안 당을 잘 정비하길 바랍니다. 쉽지는 않겠지만요.

    P.S 다른 얘기 좀 하자면, 전 자유한국당에는 0.1%도 애정이 없지만 조경태가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게 된건 좋게 보고있습니다. (지역구 관리도 잘하고 사시존치, 수능 정시 확대를 주장하는 의원이기에 개인적으로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라도 잘됐음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17.11.04 1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박도 결국 승복못하면 탈당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조경태가 사시존치, 정시확대 주장했었군요. 그 면에선 저도 조경태와 의견을 같이한다고 해야겠습니다.

  2. 044APD 2017.11.04 14: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 예상했던대로 바른정당 출신들이 복당하는 결과로 끝나겠군요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 문제때문인지 질척하게 끌고갈줄 알았던것들이 속전 속결로 처리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국민의당 통합은 내전이 일어날게 너무나도 확실해보였는지라, 이게 그나마 괜찮은 결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11.04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제 국민의당과 유승민 계파가 좀 붕 뜨기 쉬울 것 같은데, 그 쪽은 어떻게 될까 모르겠습니다. 유승민은 끝까지 고집부리다간 설 자리 없어질 겁니다.

    • 잡지식 2017.11.05 0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최근에 원론적으로나마 통합에 찬성한걸 보면 끝까지 고집부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원하는게 관철되지는 못하더라도 명분에 너무 큰 손상이 없다면 충분히 할 것 같습니다

  3. 물레방아 2017.11.04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홍준표지만 이번엔 밀어붙여서 한건 했네요

  4. 푸핫 2017.11.04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문주당 포퓰리즘 독재를 견제할수 있는건 미워도 107석 가진 한국당 뿐이지요. 바른정당은 사실상 깨져있고 국민의당은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남은 친박 인사들의 분탕질입니다. 광우병 사태나 세종시 문제에서 보듯 이들의 분탕질이 또다시 한국당 당내에서 일어난다면 박근혜 출당 효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박근혜라는 구심점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이전만 못하겠지만, 이러한 부작용을 막으려면 서청원, 최경환 두 의원의 출당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이게 과연 실현될수 있을까요?

    이번 박통 출당에 몇몇 의원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반발이 심하지 않은걸 보면 친박 청산이라는 과제에 기존의 대다수 친박 의원들도 울며겨자먹기라도 따라주는 모양새입니다. 이걸 보면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저 두 의원 제명안에 의총에서 2/3이상 동의가 필요하기에 과연 이것까지 가능할까 생각하면 또 부정적이구요.

    참 한심하고 답답한 요즈음입니다.

    • 해양장미 2017.11.04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 바른정당 의석수 합치면 60석인데 그만큼의 존재감이 잘 없지요.

      친박인사들 분탕질치면 추가로 출당시켜야 할 겁니다. 피해자 코스프레에 능하니 문제지만, 그 정도도 못하면 앞으로 민주당 상대는 요원하겠지요.

      아무리 고집스럽고 개인적 친분이 있어도, 정치인 개개인은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정치 계속하고 싶으면 박근혜 털어내야지요. 그 정도 현실파악도 못하는 정치인은 앞으로 살아남기 힘들테고요.

  5. 잡지식 2017.11.05 02: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뭐랄까 자유한국당은 음.. 이기겠다는 간절한 열망이 안느껴진달까요. 끈떨어진 갓에 의리를 지켜줄 여력이 남은걸 보면 말이죠. 그냥 이대로 적당히 통합하고 문재인을 물어대면 다음 선거에서 반은 먹겠지.. 라 생각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쉽게 이기던 버릇이 남은것 같기도 하네요. 아직 자기들이 얼마나 위기인지 별로 체감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바른정당쪽은 의석이 적고 시작부터 삐그덕 거려서 어떻게든 다음 선거때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데 너무 대조되네요.

    솔직히 저는 지금 자한당 주도로 문재인 견제가 가능한지 회의적입니다. 이기겠다는 열망도, 열세인 상황을 뒤집을 전략도 안보입니다. 차라리 시간이 걸려도 바른정당or국민의당 주도로 보수를 다시 쌓아 올리는게 낮지 않을까십네요.

    • 해양장미 2017.11.05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장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과 다시 통합해서 뭔가 해보려는 쪽이 주류 같습니다만...

      자한당 정치인들 중 친박은 당의 미래를 우선시하는 게 아닐겁니다. 그보다는 각자의 생존을 위해 친박활동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겠지요.

  6. 퐁퐁 2017.11.05 0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앞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쪽과 국민의당 안철수 쪽은 어떻게 될까요?
    출당이 된 이상 바른정당이 깨지고 유승민 계파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이 자한당으로 흡수될 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결국 이대로 가면 국민의당도 깨질까요?
    만약 깨진다면 안-유는 자한당에 몸을 의탁할 수밖에 없을텐데 아무리 아쉬운 점이 많아도 지금으로서는 반문 진영에서 저 둘만한 대중정치인이 없기에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총대선에 뭔가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1.05 23: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모르겠습니다. 유승민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안철수는 어디로도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라서요. 저라면 상황을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거고요.

  7. 방사포 2017.11.05 1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양당체제로의 회귀가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지겠군요 태초부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태생적 한계는 보다 명확했습니다

    전자는 보수유권자들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무늬만 보수인 군소정당이었으며 후자는 전라도 지역정당에 불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른정당의 지지세는 오히려 정체 내지는 더 떨어져가는 모양새이며 국민의당의 경우 전라도 지역이 문재인 정부와 더민주당에 가장 열성적인 지지기반으로 재편되면서 지역정당으로서의 존립기반마저 위태로워졌습니다

    이제 안철수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궁금해지는군요 비례대표 의원 13인 그리고 안철수 포함 이언주, 이찬열, 최명길 이 4인의 안철수계 지역구 의원들까지 더해서 총 17인의 의석수로 안철수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런지 잘모르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7.11.05 15: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의 대중적 인기가 추락한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당은 시한부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11.05 2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른정당은 기획단계부터 꼬이면서 출발이 어긋났고, 그걸 극복 못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독자적으로 뭘 해보려면 보수 태그를 빨리 뗐어야 하는데, 그럴 의지까진 없었던 것이지요.

      안철수는 악수 몇 번 두면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비례대표가 많아서 탈당해서 뭘 하지도 못합니다. 호남계를 내 쫓을 입장도 아니고요. 어느 쪽으로라도 움직이려면 당내 지배력을 가져야 하는데, 그것부터 안 되니 뭘 할 수 있을까요.

  8. 뷰라클 2017.11.05 1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내년 지선에서 자한당이 망하고 보수가 새로 재건되어야 합니다. 그들이 완전히 몰락해야 그 창조적 파괴 위에서 새로운 보수의 씨앗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더 중요한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망해야 합니다. 04총선 여권 승리 - 06지선 여권 참패. 10지선 여권 패배 - 12총선 여권 승리. 14지선 여권 승리 - 16총선 여권 참패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국민들은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다가도 때가 되면 주기적으로 균형추를 맞출줄 아는 DNA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지금의 한심한 모습으로 보수의 적자 타이틀을 계속 달고 있으면 그 균형추는 이른 시간 내에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내년 지선은 문재인 정부 심판이 아닌 이명박근혜 보수정권 9년 심판의 연장전 성격을 강하게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건 거의 돌이킬 수 없는 흐름 같습니다. 질 때 확실하게 지더라도, 보수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혁신해서 집권 준비를 하면 3년뒤에는 나태하고 더 오만해져있을 저 민주당 세력을 반드시 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파시스트들은 당장은 그들이 더 날뛰고 폭주하겠지만 그렇게 놔둬야 합니다. 그것이 그들을 진정한 파멸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정책들은 야3당이 국회에서 입법연대로 견제할 수 있습니다. 파시스트들이 최대한 자만하고 방심할때는 문재인 정부 후반기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총선이요. 그때 보수가 재집권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물레방아 2017.11.05 15: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선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지선으로 자한당이 완전히 무너지는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3년 뒤 보수 재건 시나리오가 성립되려면 지선에서 자한당이 무너짐과 동시에 이를 대체할 세력도 지선에서 부상해야 하는데 가뜩이나 지역기반이 더더욱 중요한 지선에서 바른정당은 현재 가망이 없습니다. 국민의 당은 당의 이념으로 보나 당의 구성원으로 보나 보수라고 볼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 시나리오대로라면 10년 뒤 보수 재건은 모를까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의 보수 재건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 퐁퐁 2017.11.05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5년 뒤 총대선에서 반문 진영이 이기려면 바른-국민 연합당이 야권 1위 지지율을 먹고 지선에서 자한당을 주도적으로 흡수해야 총대선에서도 희망이 있을텐데 이제 그런 가능성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됐죠..

    • 해양장미 2017.11.05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선 망해봐야 자한당 의석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고, 그렇기에 지선이 망해야 보수세력의 재건이 이루어질거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의석을 가지는 한 완전한 몰락이 오지 않을 거란 말이지요.

      말 그대로 자한당이 완전히 몰락하려면 지선도 망하고 다음 총선도 망해야 합니다. 지선으로 정권심판은 되지만 그것만으로 야권몰락은 안됩니다.

  9. 보통사람 2017.11.05 15: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한당 주 지지층이 친박에 등을 돌린건 사실이죠
    주로 20~30대의 젊은 지지층을 시작으로 등을 돌려버렸으니요
    뭐 민주당의 삽질로 이들은 다시 양당제로 회귀할 기회를 제대로 잡은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7.11.05 23: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당선되는 시점에서 양당제 회귀는 정해져 있다시피 했습니다.

  10. 2017.11.08 2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홍준표나 자한당이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민주당이나 문슬람 하는 짓 보면 그쪽 견제를 위해서라도 양당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바른정당 처지가 참 묘하게 됐네요.

    • 해양장미 2017.11.09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른정당은 보수타이틀을 유지하였기에 자한당과의 경쟁이 불가피했고, 결국 진 것으로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바른정당이 자립하려면 보수타이틀을 떼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럴 생각이 없었다고 저는 보고있고요.

  11. 리버티 2017.11.09 19: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어제 제가 글을 썼던 게 지워진 것 같습니다.ㅠㅠ;;; (혹시 주제와 맞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ㅠㅠ)

    박근혜란 존재는 한국 정치사를 어지럽힌 존재임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주어진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며, 기회는 왔을 때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제게 다시 한번 깨달음을 준 존재이기도 합니다.

    박근혜에게는 총 3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박근혜 스스로가 2016년 10월 안으로 하야를 택할 기회, 두번째는 야당과 국민들이 희망하는 거국내각총리를 받아들여서 2018년 2월 24일까지 임기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 세번째 스스로 당적을 정리를 할 기회 이렇게 총 3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불행히도 박근혜는 이 3번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버렸습니다.

    만약 제가 박근혜였다면, 전 첫번째인 2016년 10월 중으로 하야하고 당적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갔을 겁니다.

    박근혜는 시불가실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란 때가 있는 법인데 박근혜는 타이밍을 모두 놓쳤기에 시불가실이란 사자성어로 정리를 해두고 싶습니다.

    요즘 들어 박근혜의 뻔뻔함과 문재인정부의 정책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견인불발을 하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 해양장미 2017.11.09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빠서 승인만 해두고 내용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지워졌다 해서 살펴보니까 '이용약관 위배로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라고 남아있습니다. 아무래도 티스토리 측에서 임의로 지운 것 같습니다. 무슨 내용이었기에 티스토리쪽에서 이용약관 위배를 이야기하나 모르겠네요.

      박근혜가 최소한 제정신이었다면 총선에서 질 리도 없었고 최순실 게이트 같은 걸 일으키지도 않았겠지요. 하야 안 하는 거나 탄핵 헌재 판결 나올 때까지 버티는 거나, 당적 정리 안하고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있는 거나 똑같은 행동패턴입니다. 정상적인 판단능력이 없어요.

  12. 우루미 2017.11.14 16: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참 박ㄹ혜는 대통령이되고 정치정신이 저렇게 변절될줄은 몰랐#습니다
    ㄹ혜가 장막뒤에서 정치하는 스타일은 후보자 시절때도 알았고 저 정치스타일이 커터칼사건이후로 더욱 심해졌지만 그래도 후보자시절 자기가 돌대가리라는 걸 어느정도 인정하고 한나라당의 엘리트들의 조언을 적극받아드리면서 새누리당을 창단할때 어느정도 현실적인 타협과 사람을 기용하는 능력은 좋은 유방정도로 생각해서 ㄹ혜한테 투효했지만 청으로 들어가고 윤그랩사건 이후로부터 이상한 폐급인사들을 인사청문회에 보내고 정윤회와 가깝게 지내는게 후보자시절 가지고 있는 단점은 극단화되고 장점들을 다 내다버릴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괴멸이 거의 확정난 총선에서 진박타령과 새누리당내에 총질을 하는게 노무현의 열우당을 위해 민주당을 총질하는 사태와 데칼코마니여서 당황스럽기까지하더군요.

    탄핵정국에서도 탄핵이 안될수있는 기회가 수도 없이 많았는데 이상한 인물들의 말만 믿고 계속 나대니 대한민국역사상 최초의 탄핵도 당하고 탄핵이후에도 이미지메이킹만 열심히 해대고 끝까지 정치욕심만 부리니 출당까지 당하는걸 보면 얼마나 머리가 돌대가리인지 알수가없습니다.

    요즘 ㄹ혜를 보면 새누리당창단할때 그 사람이랑 동인인물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너무 많습니다.

    • 해양장미 2017.11.14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근혜에 대해선 너무 많은 것들을 추측할 수밖에 없고,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 의혹투성이인게 참으로 많습니다만.

      일단 제가 보는 기본적인 견해는 박근혜가 생각했던 자신의 역할은 대통령이 되는 걸로 끝났다는 겁니다. 박근혜의 정치적 목적 중 큰 게 아버지의 명예회복이었고, 그게 민주화로 부정되었다고 생각한 것 같으나 본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 목표는 달성된 것일지도 모르지요. 5년보다 더 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고, 집권하면 내가 이것저것 거창하게 해야겠다.. 같은 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보단 원래 인의 장막은 있었고, 내 밑 사람들 유능하니까 내가 집권하고 인기유지하면 알아서 잘 될거다... 그런 컨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래 정신건강은 좋은 편이 아니었던 것 같고, 대통령 되면서 인생의 목표를 대략 이뤄서 이후 급속도로 노화. 원래 좀 이상하지만 나이들어 더 맛이 가는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 건 아닌가. 그런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포스트 작성계획은 있는데 살짝 바쁘기도 하고, 작성이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자작 포스트 대신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 / 정치발전소 학교장이 동아일보에 기고중인 <다시 민주주의다>를 소개 및 추천해보겠습니다.

 

 기고문들이 볼만한 게 많은 데 반해 현재 접근성이 낮은 상태로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본 포스트에 정리해 소개합니다.

 

 기고일을 참조해서 볼 수 있도록 날짜와 함께 소개합니다. 제목 클릭시 링크됩니다. 

 

1/3 정치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장애물


1/17 정부가 그 목적을 상실했다면


1/31 투표율보다 중요한 건 후보


2/14 사설 캠프가 주도하는 대선정치 공공성 회복해야


2/28 악마는 선의에 있다


3/14 탄핵 이후,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3/28 당내 국민경선이 최선일 수 없는 이유


4/11 대통령과 정당, 누가 통치해야 하나


4/25 민주주의는 반대를 관용하는 것


5/9 침착하고 다정하고 자신있게


5/23 국가와 정부, 국민과 시민의 차이


6/6 5당제, 일단 희망적이다


6/20 우리에게 민주주의가 여전히 낯선 이유


7/4 민주주의 정치는 결과로 말해야


7/18 의원 수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8/1 국민보다 정당과 의회가 더 중요하다


8/22 청와대 정부인가


9/5 ‘적폐 청산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9/19 대통령이 하지 말아야 할 일


10/10 문 대통령 민주주의 노선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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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루미 2017.10.22 0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9/19대통령이 하지 말아야 할 일
    이 글이 현 정부의 제일 큰 문제점을 요약해주네요
    저번 선거때 유승민을 찍은 이유중 하나가 안철수가 확신을 못보여준것도 있지만 문재인이 당선되면 삶은 팍팍해도 민주당의 추한모습들로 대중들이 외면하여 그것이 휼륭한 견제역활이 될거라고 생각했기에 내 표가 사표가 되더라도 한국인들의 역동성을 믿고 투표했습니다

    그러나 몇개월동안 문재인정부의 수준을 거론하기도 힘든 정도라 마음이 안좋더군요
    9년동안 이명박근혜의 잘못한거를 대선되고 몇개월되지도 않는 이시점에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이명박은 아무리 날치기를 자주하고 무대포 식으로 밀고나갔을지언정 어느정도 절차를 지키려는 모습은 보여줬습니다만 (물론 그 절차를 거치는
    과정을 자세히 보면 추악하지만) 문재인정부는 절차도 없고 근거도 없는 머리보다 가슴이 시키는 짓거리를 하는게 이명박의 안좋은점의 상위호환적 존재이고 박근혜의 의회를 무시하고 국민으로 의회를 압박하는 불통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문재인은 의회자체를 적폐세력으로 몰고 가고 자신은 선한이미지로 포장하는게 박근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거같습니다
    마치 RPG에서 힘겨운 보스들을 다 해치운줄알았는데 뜬금없이 진보스가 나오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문재인대통령은 참 대단한거같습니다
    불과 몇개월 사이에 어마어마한 일들을 저렇게 태연하게 저지르고 있으니 말이죠
    이명박에 대해서 호불호를 선택하라면 불호쪽이 가깝지만 요즘따라 이명박때가 그리워지는 거같습니다
    이명박은 적어도 과학적근거에 따라 정책의 방향은 결정했으니까요
    저번에도 말한거같은데 이런식으로 가카에 대한 저의 평가가 재평가될줄은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22 14: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야 문재인이 진 보스임은 알고 있었는데, 막상 마주하니 너무나 강해서 밸런스 붕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의 신고리 중단 해프닝과 이명박의 한반도 대운하는 사실 꽤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걸 환경 운운하며 정치권력이 집권하자마자 밀어붙었지요. 대운하는 촛불시위에 막혔고, 신고리는 꼼수부리던 공론화 위원회에 막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명박은 4대강을 밀어붙였는데, 문재인도 비슷하게 하겠지요.

  2. 준규 2017.10.22 1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기고문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 보통사람 2017.10.22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내용들이네요 근데 그 분들은 이런거 줘도 무시를 하니 갑갑합니다

    • 해양장미 2017.10.22 14: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종교인들은 과학적 사실들을 인정하지 않을 때가 많지요. 그런 겁니다.

  4. 열받는방랑자 2017.10.23 0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1022113005680

    하...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23 0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joins.com/article/21987363

      일단 월초에 이래놓고는 참...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민주정의 위기 그 자체거든요... 문재인 일당이 언제는 '나와 다른 가치'를 포용한 적 있답니까. '나와 다른 파벌'이면 죽일 X 만드는 게 특긴데요.

    • 쿠키 2017.10.23 1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quickmeme.com/img/3e/3ee1ec71c552311d3bdfc96f1f1e9ab45fbbcb1078d358b1d0c17a0f5f8baa84.jpg

      음... 일단은 이 meme을 생각하고 던진 농담이었다면 좋겠습니다. 그럴 리는 없지만.

  5. 아리엘 2017.10.23 2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글을보고 생각하기를 그만두었습니다. 정말 문정부 어이가 없나보네요.

  6. 리버티 2017.10.29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양상군자, 동악상조,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장화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의 모습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사자성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모습은 망하는 길이 가장 좋은 길로 포장되어 있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의 진정한 추종정당임이 틀림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정당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과 자유한국당이 자유라는 말을 함부로 쓰고 있는 건 현재 한국사회의 큰 비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자방위라는 말을 강조하고, 전작권 환수를 주도적으로 거론하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문재인정부에서 주한미군철수까지 이루어지는 건 무리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전작권과 주한미군은 아예 건드리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걸 보면서 문재인정부는 안되겠습니다.(...)

    요즘 흘러가는 것을 보면 과연 자한당의 박근혜 출당과 친박계 청산이 이루어질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전부터 친박계 청산은 거의 안될 것으로 생각했고요.

    또한, 홍준표 역시 이재명과 박원순 못지 않게 문제점과 약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기에 작법자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흘러가는 흐름이 그렇기도 하고요.

    김무성을 비롯한 바른정당 내 자한당 통합파들이 친박계 청산이 제대로 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문재인정부의 견제와 보수대통합한다는 명분으로 자한당에 건너가면 이게 과연 납득이 될 수 있느냐는 거죠. 당장 저부터도 이건 말이 안된다고 보는 편이고요.

    해양장미님,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긴 한데, 차라리 자한당의 친박계와 친박계를 동조하는 극우적 색체를 띈 세력들을 자한당에 놓아두고 나머지 비박계 세력들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비호남계 세력들이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하는 소위 말하는 역통합 전략을 펼치는 건 어떻게 보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해양장미님, 그리고 홍종학 지명을 보고 나서 이렇게나 빨리 본색을 드러낼 줄은 미처 예상을 못했습니다. 전 진짜 할 말을 잃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29 1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역통합 전략을 시행할 때, 현재 대표자리 등 자한당에서 어느 정도 주류자리를 잡은 비박계가 잃을 게 많습니다. 그걸 감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탈당하는 쪽은 비례대표를 건질 수가 없습니다. 그 밖의 당 앞으로 되어있는 유무형의 재산도 승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상대를 내쫓으려 하는 겁니다.

      홍종학은... 이미 한번 실패한 중기부장관 후보를, 발간한 저서조차 제대로 확인 안하고 내세웠다는 점에서 일처리를 기초수준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 리버티 2017.10.29 2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안철수가 국민의당을 온전히 장악하려고 하는 것과 김무성이 자한당으로 들어가서 친박을 내쫓으려고 하는 게 바로 해양장미님께서 설명해주신 이유 때문이었군요.

      당장 비박계 내에서도 이해관계가 갈리는 편인데다가 여기에 비례대표와 유무형의 자산도 쉽사리 포기할 수도 없다는 점도 쉽지 않은 부분이네요.

      차라리 자한당에서 친박청산이 말끔하게 되면 그래도 뭔가 해볼 건덕지라도 있을텐데, 당장 박근혜와 친박이 저렇게 책임지기는 커녕 적반하장으로 나오는터라 더욱 꼬여만 가는 것 같습니다.

      난제와 엉망이 뒤섞인 카오스의 세계가 이런 걸 두고 말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박근혜 탄핵 사건에 있어, 나는 탄핵을 지지하기는 했으나 민주정이 위기였다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박근혜가 되도 않는 반민주적 뻘짓을 좀 하긴 했지만 거의 씨알도 안 통했고, 대통령직을 맡을 자격이 없음이 드러났으니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와 법에 정해진 절차에 의해 시위와 탄핵소추가 일어났을 뿐이지요.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크게 별스러운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들은 가능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지요.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요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정을 처참하게 만들었거든요. 지금이야말로 민주정의 위기이고, 야당 인물들의 두개골 속에 지성이 들어있다면 그걸로 공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지금으로선 그들이 어리석은 건지 음험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음험함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자한당은 지금은 가만있어도 반사이익이 굴러들어올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비대한 권력을 쥐고, 일방적인 국민의 응원을 받으며, 비리에 무관하게 자기 사람들을 마음껏 기용하고, 꼼꼼하게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비주류 학설에 기반한 포퓰리즘 정책을 일삼고, 의회는 찌그러져 있으며, 여당은 대통령을 추종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집권한 권력은 자신들을 선으로 규정하고, 반대쪽은 악의 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비판은 자유롭게 허용되지 않고, 여론조작은 공공연합니다. 독재죠? 어느 나라라도 이런 상황이면 독재입니다. 적어도 민주적인 상황과는 거리가 멀지요.

 

 독재라는 건 정치체제와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권력의 집중도와 정치적 판단이 이루어지는 독단성 및 주관성 같은 게 독재를 판단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특히 의회가 무시당하고 찌그러져 있는 건 공화국에서 독재가 발생할 때의 아주 표준적인 모습인데, 의회야말로 민주정의 코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집권하는 공화국이 아니라, 왕이 군림하는 왕국이더라도 있어도 의회가 강력하고 제 구실을 한다면 민주국가로 취급되는 건 괜한 게 아닙니다.



 현 상황에 대해 포퓰리즘 독재니, 대중독재니 지지율 독재니 하는 말들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은 이런 형태의 독재에는 매우 취약하고 문제의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 현상이 한국인의 민주정체에 대한 평균적인 인지 레벨이 너무 낮은 데 기인한다 생각합니다. 정파를 막론하고 근대적 세계관을 군사독재로 학습한 이후 민주정의 문법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인의 민주정에 대한 감각은 불의에 대한 저항이자 맹자식 왕도정치론의 연장선 정도에 머무릅니다. 문재인은 그럭저럭 정의로워 보이고 어쨌든 왕도정치 비슷한 걸 추구하는 것 같으니 시민들이 지지하는 것이겠지요. 그 행태는 너무나도 반민주적이라도 말입니다.

 

 그러나 독재는 대가가 따릅니다.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오판은 수정되기 어렵고, 적의 숫자와 누적되는 불만은 점차 많아지고, 권력자는 오만해지는 동시에 피로가 (비유가 아닌 말 그대로의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2017년 가을을 맞이하려는 현재, 대한민국 민주정은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지금 우리가 겪는 게 민주정의 위기라는 것조차 잘 모르고, 알려줘도 거부감을 보일 테지만요. 가능한 쉬운 구분법을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민주적으로 잘 돌아가는 시스템에서 대통령은 행정업무 및 의회를 설득하는 데 주력합니다. 원래 그렇게 해야 하는 자리거든요. 그러나 독재를 하려 드는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국민만 보고 간다고 멋진 말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국민만 보고 가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어떤 선의를 가졌건, 그의 정치행위는 독재인 것입니다. 선량한 의도를 가진 독재도 독재일 뿐이고, 반복해 말하지만 독재는 좋은 결과를 낳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정치인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글을 정리합니다.

 

 “암흑 속에서 등대를 보고 똑바로 가듯이 국민만 보고 가겠다.”

 

 이 말을 했던 사람은 대통령이 되기 1년 전의 박근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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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서겸파이터 2017.08.27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식의 독재에 대한 경험이 서구 선진국에는 있었나요? 베네수엘라나 그리스하고는 또 다른거 같아요. 선진국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17: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아시다시피 유럽 국가들은 파시즘을 겪었어요. 파시스트들이 권력을 잡은 이탈리아, 도이칠란트, 루마니아는 물론이고 프랑스 등지에서도 파시즘이 한 때 유행을 꽤 탔거든요. 그 결과는 모두가 잘 알고 있지요.

      이후 유럽은 대중독재의 위험성이 잘 알려진 상태랄까요.

    • 복서겸파이터 2017.08.27 18: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정권을 지지하는 나름 지식인이라는 분들과 대화해보면 제가 파시즘이라고 지적하면 굉장히 흥분하며 그런식으로 상대를 낙인찍으면 대화를 할 수가 없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저들을 설득시키려면 파시즘이라는 말을 빼고 이야기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문씨를 무솔리니와 동치시키에는 저도 좀 깨림칙하구요. 어느 정도 나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다 선생님같이 열려있지가 않아요.

    • 해양장미 2017.08.27 18: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파시즘이 너무 자극적인 말이면 아르헨티나의 페론이나 좌파 포퓰리즘 사례들을 말해야 하려나요.

      아니면 일단 민주정의 꽃은 의회이며 브리튼 등의 입헌군주국가는 의회가 군주에게서 통치권을 가져온 결과였고, 독재국가일수록 의회는 제구실을 못하고 대통령이 강력한 권한을 행사한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해 보면 어떨까요.

    • 올드진 2017.09.01 1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친구는 달님이 어떻게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냐고 하네요. 오히려 야3당이 시시건건 시비걸어서 아무것도 못하지 않냐고, 그리고 인사강행 한 것은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이라고 하고요...

      오히려 사드를 충분한 공론화 (그 공론화가 국회투표...)없이 "날치기"한 503이야말로 권위주의적 파시즘이지 달님이 파시스틱 하다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 아니냐고 하네요...

      물론 이 대화는 달님이 임시배치하기 전에 한 대화입니다만.

      p.s. 이 친구말로는 더민주가 친노한테 점령당했다는 증명할수 없다네요. 주류 정치세력이 맹목적 친노라는것도 단정하면 안된다 하고요...

    • 해양장미 2017.09.01 1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올드진

      / 사드 임시배치에 대해선 어떤 내로남불을 시전하였을지 듣지 않아도 거의 뻔하군요. 국회 때문에 대통령이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건 이명박이고 박근혜고 지지자들이 다 똑같은 말 했습니다. 문재인보다 실제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국회에 많이 막혔고, 문재인만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대통령은 김영삼 이후 한 명도 없었는데요?

      그리고 더민주가 친노한테 점령당했는지 증명하기 어렵다면 양념은 어찌 그리 발라댈 수 있는 것인지.

    • 물레방아 2017.09.01 1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서겸파이터//그 '지식인' 이란 분들이 참 가소롭기 짝이 없군요. 파시즘이라고 하면 낙인찍기라 대화가 불가능하면서 본인들은 새누리는 악이고 달님에 반대하면 새누리 이중대라면서 열심히 상대편에 낙인찍기를 해 왔겠죠? 인터넷에선 열심히 상대편에 일베충 낙인찍기를 해 왔겠죠? 그런 분들이 낙인찍기 운운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7.09.01 15: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ㅎㅎ 그 지식인이라는 분들은 진짜 고상하셔서 그런 말은 대놓고 하지는 않으시죠. 실제로는 그리 생각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 올드진 2017.09.01 16:3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윗댓글의 친구는 깨시민이나 달빛기사단이라는 단어는 극단적인 표현이며 그들을 지칭하는 것 자체가 과격한 극소수를 일반화한다고 일부드립치고, 귀족노조라는 표현은 있지도 않은 현상을 갖다가 고통받으시는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거라네요. 스스로도 매우 진보라 부르니 이해는 갑니다만.

      그런데 자칭 극보수라는 대학 동창은(진지하게 대한민국의 의료보험을 민영화 내지는 국민보험 폐지와 동성결혼의 불법화를 주장하는 친구지요) 자기는 보수지만 노무현만큼은 인간다우셨던 분이기에 존경하며 문재인이야말로 진정한 보수의 대변인이라고 하는군요.

      이 둘의 공통점은 설전을 보다 유시민한테 꽂혔다는 것이고 전원책에서 박현준으로 교체됐을 때 "박형준이 너무 이기려고 노력해서 재미없다"라고 썰전을 안보는 친구들이죠. 친노, 친문을 떠나서 유시민이 사람 여럿 망칩니다.

    • 해양장미 2017.09.01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민 : 깨어있는 시민
      달빛기사단 : 자칭

      극소수를 칭할 때 어울린다고 주장할 수야 있겠습니다만, 극단적인 표현 아니고 본인들이 쓴 표현이나 지은 이름입니다. 그런데 일부라기엔 너무 많지요?

      귀족노조가 없다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겁니다. 귀족노조 하청업체 사람들한테 물어봐요. 그런게 있나 없나. 공산주의식 노사이분법에 집착하니 진짜 약자의 고통이 보이지 않고, 절규가 들리지 않는 겁니다.

      그나저나 문재인의 진짜 보수의 대변인으로 보이는 거군요. 확실히, 문재인이 한국 의료보험을 완전히 망쳐놓아서 소멸시킬지는 모르겠네요. 그건 그럴싸한 추론일지도요.

      그리고 또 유시민입니까... 대체 왜 유시민이 좋은건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2. 팥쥐 2017.08.27 18: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왜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여권인물이 없을까요? 지금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텐데 그걸 지적하는 사람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8.27 1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지율 독재니 좌파 포퓰리즘이니 그런 식으로는 말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는 이야기해봐야 소용이 없고 역효과나기 좋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반민주적 과오에서 일단 손을 씻어야 뭐라 공세를 펼칠 수 있기도 할 테고요.

    • 팥쥐 2017.08.27 18: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에 대한 의문이에요.. 그 많은 민주당 인물중에 대통령에 대하여 쓴소리 하는 사람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8.27 18: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여권이라 하셨군요.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거긴 문재인에 반기들었다 양념발린 사람들 좀 있잖아요... 무서워서 누가 바른 말 하겠나요. 추미애 대표만 해도 문재인과 살짝만 어긋나도 위협 꽤 당하는데요.

    • 크나우어 2017.08.27 18: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념들이 원하는게 지적질 따위 없는 예스맨으로 가득한 정당이니까요. 그 분께서 친히 양념들로 당을 가득 채워놨으니 당연한 수순.

    • 복서겸파이터 2017.08.27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1/2017081102400.html

      여권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대환씨는 있어요.

    • 우루미 2017.08.27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권에서 양념때문에 입을 못열지요
      이재명 안희정 박영선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당한거를 보면 동정까지 갈 지경입니다
      최근에는 유시민이 강경화 비판같지 않은 비판을 했다가 양념질때문에 유시민이 사과를 했지요

      https://www.facebook.com/yongjin.bag/posts/1727826660578843?pnref=story

      최근의 예인데 청와대에서 밥이 소소하게 나왔다정도의 글귀를 가지고 문슬람들이 공격을 했지요
      어떠한 사고구조를 가졌기에 저런 결론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존엄에 대한 모독의 범위는 저같은 이교도는 이해를 못하기에 애써 이해할려고 노력합니다만 참 어이가 없습니다
      북에 있는 주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게 이런건가 싶기도하구요

  3. 044APD 2017.08.27 1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치당은 44.5%로 1당이 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권법을 통과시켰지요

    그분이 거기까지 타락했을지는 마음 속을 열어보지를 못하니 의문이지만 분노의 시대를 걷다보면 작던,크던 무언가가 터질거라는 불운한 느낌은 피할수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8.27 18: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 그래도 문재인이 총통될 일은 없어보이긴 하는데... 민주당이 추구하는 방식은 중국같은 1당독재가 아닐까요. 문재인은 총통이나 연장집권 노릴 정도로 정치권력을 사랑하는 것 같진 않아서요.

    • 044APD 2017.08.27 1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노무현 시절정도였다면 다당독재라고 평가를 내려줄수도 있습니다만은, 요즘 민주당을 보면 자의든 지지자들의 협박에 의한 타의든간에 예스맨만 모인 느낌이지요

      게다가 탁현민의 괴벨스스러운 행적도 그런 이미지가 덧붙여지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각종 청와대 정책에 있어 여당이 전혀 이견을 못 내다시피 하니, 앞으로 어쩌려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수권법처럼 모양새 나쁜 건 추진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어떻게 그럴싸하게 대중영합식 1당독재로 가려 할 것 같습니다.

    • 1257 2017.08.27 19: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분의 마음속에 민주화 운동이라는 성역이 남아있는 이상은 수권법 같은 건 없지 않을까요? 전후 독일은 민주정을 외세에 의해 강제적으로 들어온 것으로 인식하고 탐탁찮아하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바이마르 헌법에도 그런 요소들이 반영되어있었고요. 반면에 한국은 군사독재 시절 독재자들도 입으론 민주주의 운운할 정도고요.

  4. 1257 2017.08.27 18: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dictator란 단어도 군주가 아니라 민주적으로 선출된 집정관이 임명했던 관직 이름에서 나왔죠. 민주주의는 체제이고 독재는 하나의 행동방식일 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대립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더욱이 우리나라는 군사독재 시절을 겪었기에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팩스턴의 파시즘 책에 민주주의가 깊게 발전하였거나 대중의 반감과 분노가 좌파로 힘을 몰아주는 나라에서는 파시즘이 탄생할 공간이 거의 없었다는 대목이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사회는 오래 전부터 파시즘이 발호할 가능성을 안고 있던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독재라는 말의 기원이 로마 공화정 시대 임시직인 독재관이지요. 그 공화정을 끝낸 게 종신독재관에 스스로 취임했던 카이사르이긴 합니다만.

      팩스턴이 이야기하는 좌파는 당대의 좌파, 그러니까 진짜 공산주의자들을 의미합니다. 요즘 문재인을 좌파라고 이야기하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지요. 파시즘에 대해 어느 정도 제대로 이해한다면, 한국 사회가 파시즘에 취약함을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5. 율리시스 2017.08.27 1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영삼 정부 초기 때는 문재인 정부 때보다 더 지지율이 높았는데 그 때도 정치 분위기가 지금과 비슷했나요?

    • 해양장미 2017.08.27 19: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영삼땐 좀 달랐던게... 지금처럼 반대쪽을 꼼꼼하게 누르지 않아도 그냥 인기가 높을 만 했어요. 김대중은 정계은퇴후 해외로 떠났었기도 하고. 최초의 문민정부라 아직 사람들도 어느 정도 군사독재 방식에 익숙했고요.

  6. 보통사람 2017.08.27 2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작 누구보다 박정희 전두환을 싫어한다지만 정작 그들은 박정희 전두환처럼 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그 지지층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386세대를 보면요

    • 해양장미 2017.08.27 2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는 패턴이 매우 비슷한 데가 있지요. 자유주의도 민주정도 이해를 못하고, 군사독재 시절에 근대화를 체화한 대로 언행하는 것입니다.

  7. 유월비상 2017.08.27 2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서병훈 교수는 저서 '포퓰리즘'에서
    "포퓰리스트들은 자신이 민주정의 대안이며 국민의 대변인임을 호소하지만, 정작 그들은 민주주의와 거리가 먼 언행을 보여 대안이 될 수 없다."
    고 지적했는데,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나라 민주당은 자신들의 좌파 독재 포퓰리즘을 진짜 민주정인 것처럼 포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끔찍한 재앙입니다.

    • 물레방아 2017.08.28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말도 안되는 포장이 통했다는 점에서 대중들 뿐만 아니라 좀 배웠다는 지식인 계층 역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알고서도 부역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8. yuni 2017.08.27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반 대중들의 경우엔, 한국 좌파에 비해 우파가 조직력이 많이 약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시위하는거 봐도 거의 민노총같은 단체가 주최하는 경우가 많고 우파쪽이라 해봐야 극소수의 극우단체인 박사모+일간베스트 밖에 못봤던 것 같네요. 자신과 비슷한 목소리를 내줄 단체가 적다보니 개인위주로 활동해야하는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 또 애초에 현실을 인정하고 적당히 타협하는 현실주의자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17.08.27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것과 같은 문제도 있는데, 그에 앞서 문제의식도 부족합니다. 문재인 지지율이 계속 많이 높지요.

    • yuni 2017.08.28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언론에 뜨는 지지율은 분명 뻥튀기 됐다고 생각합니다. 19대 대선 지지율 가지고 대충 계산해 봐도 80%는 좀;; 홍준표가 24%였는데 말이죠. 제 생각엔 60%근처일 것 같습니다.

    • 그건 2017.08.29 1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몇달전 대선 때만 해도 문재인 지지율이 뻥튀기 되어있다, 여론조사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런말 많았지만 희망사항일 뿐이었음이 밝혀졌잖아요?

    • yuni 2017.08.29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그때 문재인 지지율이 40~50 아니었습니까. 지금하고는 큰 차이가 나죠? 아무래도 "전체선거인 대상 투표율 70%" 인 통계가 더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 41.1+심 6.2 해서 최소 47%는 확보하고 있을거고요, 홍준표 지지자의 경우는 웬만하면 현 정부를 지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최대치는 76% 근처겠죠. 여기서 안철수+유승민 지지자가 얼마나 문재인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변동이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상황이 조금 다르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요즘은 '문재인정부가 일을 잘하냐'의 질문을 하지 '문재인' 개인을 지지하느냐에 관한 질문은 아니니까요.
      그러니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뻥튀기 됐던가 아님 정말 잘한다고 믿으시는 경우이거나. 아무리 후자라도 이 정도로 전폭적이고 맹목적인 지지는 사회에 도움이 안됩니다.

  9. XYZW 2017.08.27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런데 웃긴 건, 운동권 바로 아래 세대들이요. 젊은 시절 독재를 겪지도 않았고 민주화 운동을 한것도 아닌 현재 문재인 지지 70~80년대 출생자들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과거 노사모라거나 PC통신 세대 및 현재 친문 사이트의 주류 세력이나 운영자 등..) 이들은 어린 시절/젊은 시절에 노태우-YS-DJ 시절을 보낸 사람들인데, 이들은 왜이렇게 전체주의적이고 자신들이 태어나던 시기의 마인드를 아직도 갖고 있는, 운동권스러운 행동을 할까요?
    이 사람들이 젊었던 시기에 아직 한국이 권위주의가 가시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실제로 30대 이상 아저씨들만 해도 굉장히 보수랑 다를 것 없이 마초스러운데다 권위적이고 꼰대스럽던데요. 정치성향 강요는 덤이고.. 자기들도 나이든 꼰대는 싫다면서 아랫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꼰대로서 구는데다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주는 탈권위적인 대통령을 되게 좋아하구요.

    • 해양장미 2017.08.28 0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학생운동권이 87 이후 바로 사라진게 아닙니다. 오히려 민주화 이후 잠시 전성기를 맞이하고요. 김영삼 때 사건 거치면서 쇠퇴하는데, 그래도 이후에도 몇 년은 세력이 있었습니다. 70년대생부터 80년대생 초반은 이걸 겪거나 영향을 받았습니다. 노무현 집권하고 나서야 사회 분위기가 많이 변하면서 학생운동권이 사라집니다.

      정치를 어떻게 배우고 학습하느냐의 문제도 있습니다. 학습하는 내용은 바로 윗 선대의 것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또 70, 80년대생들은 굉장히 강압적인 군사독재문화의 잔재를 많이 겪어본 편입니다. 그런게 워낙 싫은 경험이 있으니 강하게 배척하는 것도 있습니다.

    • XYZW 2017.08.28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말씀은 70/80년대생들이 군사정권의 잔재를 많이 겪어서 그에 대한 반감과 배척이 강하면서도, 또한 한편으로는 그 잔재에 물들기도 했고 전체주의적인 운동권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 과정에서 '권위주의를 싫어하나 자신들도 권위주의에 찌들었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일까요?
      사실 30~40대가 주류인 친문 성향 사이트들보면 좀 권위적이고 꼰대스럽지 않습니까. 좌파적인 가치를 추구하거나 좋게 보면서도 정작 파고들면 그들은 '진보'나 '자유주의' 하고는 확실히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28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다고 볼 수도 있으려나요.

      그렇지만 전 90년대생이나 2000년대생은 달라서, 그다지 권위주의적이지 않다거나.. 그런 식으로 생각하긴 또 어렵기도 하네요.

  10. 물레방아 2017.08.28 0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이 상황에 부역하고 있는 제 주변 사람들의 현재 모습들, 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복수를 할 겁니다. 반드시 고통으로써 대가를 치르게 할 겁니다.

  11. Spatula 2017.08.28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나라의 일생을 500년으로 봤을 때, 지금의 대한민국 딱 사춘기의 나이라고 하는 어떤 지식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조금 지나면 더 성숙하겠죠? 사춘기를 안 겪고 어른이 될 수는 없으니, 기다려 보렵니다.

    • 해양장미 2017.08.28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릅니다. 한 나라의 수명은 정해진 게 없을 겁니다.

    • 잡지식 98 2017.08.29 2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딱 정해진것 없지만 한반도에서 고려,조선이 각각 500년쯤 수명을 가졌으니 저도 대한민국에 대해 그정도는 기대합니다만, 확실히 정해진건 없죠. 그래도 중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국가 수명이 긴 편 아닌가 합니다.

  12. dea 2017.08.29 19: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깨시스트들은 달님과 현 정권이 자기네의 이익에 정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거나, 또는 자기네 분야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여전히 의심을 저버리지 않는데,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령 래디컬 페미들의 정신나간 행보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정작 그들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밀어주는 현 정부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의식을 못 갖는 젊은 남성들이 너무나 많고, 박기영이나 박성진 발탁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알면서도 여전히 달님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깨시스트 이공계 전공자/종사자들이 적지 않고, 도종환 발탁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알면서도 우리 달님이 그러실 리가 없어 뭔가 착오가 있겠지 라며 행복회로 돌리는 역사학도/종사자들이 적지 않죠.

    저렇게 잘못된 일을 많이 하는 정권을 견제하려면 정부의 행태에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나 저들의 행보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 잘 아는 사람들이 나서서 맞서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는 그게 어려울 것 같아서 매우 걱정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상황도 그로 인해 초래된다고 생각되네요.

    • 물레방아 2017.08.29 2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사람들에게는 그냥 앞으로 일어날 막장같은 상황들이 다 자업 자득이고 인과 응보입니다.

      다만 애꿎은 사람들까지 같이 피해를 본다는게 안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30 0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꽤 종교적이라 느껴집니다. 특정 종교 교도들은 어느 정도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있어도, 어느 정도 피해가 예상되더라도 포용하고 넘어가려는 성향이 있는데요. 암만 봐도 요즘 정치의 종교화가 일어나버려서 유사한 현상이 관측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문재인을 구원자처럼 여기는 대중심리가 있다면 현재의 모든 현상들이 설명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 퐁퐁 2017.08.31 0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믿음이 깨지고 차가운 현실이 눈앞에 보이면 남는건 고통뿐이니까요.

  13. 잡지식 98 2017.08.29 2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 국회가 마비상태인건 문재인의 높은 인기도 원인이지만 국회 스스로가 근 몇년간 기능 부전이었고 아직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있지 않을까요?

    지난 정권 4년간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통해 국회를 자기 입맛대로 주물르려 했고 실재로 그 결과 테러방지법, 임금 피크제 등의 의제에서 야당은 자신들의 지지자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는데 실패했습니다. 거기에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박근혜 탄핵이라는 국민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타협을 하려는 모습도 보였고요.

    그 결과 국민과 국회 스스로가 모두 국회의 무기력함에 익숙해진게 아닌가 합니다. 원래부터 국회의원을 ***로 보는 시각이 흔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도 아니지요. 헌법 개정을 놓고 나오는 오만가지 방안을 보면 의원들 스스로도 민주정에서 자신들의 역할이 무었인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것 같고요.

    이 위기를 타계하려면 일단 의원들 스스로가 각성해야 하는데 상황이 좋지도 않습니다. 민주당이야 여당이니 지금 당장은 불만이 없고, 한국당은 의석은 많은 주재에 이념과 지도력의 부재로 뭘 해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른정당은 일단 다음 총선에서 생존하는게 먼저이고 이름도 기억안나는 진보 정당은 뭐 ..논외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싫어하지만 그나마 국민의 당이 뭔가를 할만 한데 이쪽은 재보조작으로 책잡힌게 있네요.

    하.. 써놓고 보니 암담하네요. 정말 오는 총선때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상태로 가면 민주당 장기집권 같은 일이 벌어질지도요

    • 해양장미 2017.08.30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탄핵은 국회가 한 것인데 그 정도 의식은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총선까지 보시는 것인가요. 아직 총선은 2년 반 이상 남았습니다. 지선에선 뭔가 변화를 기대할 수 없을까요?

    • 잡지식 98 2017.08.30 1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의식은 정말 필요하지만 한국에서 주류가 되기는 힘든 것이랄까요;;

      총선-지선은 제가 했갈렸습니다. 사회시간에 제가 좀 많이 졸아서요(멋쩍;;). 지선 자체에서는 큰 변화가 어렵다고 전망합니다. 여당의 무덤이라는 지선이지만 주인장님 글대로 문재인의 힘이 당에서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14. 우동닉 2017.08.31 1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분몬과는 별개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500597&viewType=pc

    프랑스의 새로운 정치세력도 바닥이 보이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31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프랑스의 번영은 참 먼 이야기 같군요.

    • 유월비상 2017.08.31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니문이 끝나고 실체가 드러날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상상 이상으로 권위적이네요. 현안을 타결할 리더십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누가 마크롱마저 실패하면 다음 대통령은 르펜이 될거라 예언했는데, 그게 현실화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15. PPP 2017.09.01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말을 해도 소리가 작아서 들리지 않는 게 맞지 않을까요. 사실 현 상황에선 누구라도 목소리 내기 힘들 거 같습니다.

    레이디가카는 독재를 하고 싶어도 그럴 능력이 안되었는데, 그분들은 그쪽으론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문제네요.

  16. 해양장미 2017.09.01 1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이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정치학적, 학술적 기초지식은 다 무시하고 현실은 다르다고 무조건적으로 우기는 극단적 반지성주의. 아닌 척 현 정부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광신은 대중독재 선봉의 전형적 행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나 차단 이후에도 IP 우회해가면서 악플을 달아대는게 참으로 전형적입니다. 괜히 파시스트라는 게 아니지요.

    • 준규 2017.09.01 15: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켜보고 있었는데 댓글들도 다 삭제되었군요 ㅜㅜ 사실 저 방문자와 같은 논리는 요새 어디서나 접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반박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박가능한지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그래도 잠깐 보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1 1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IP를 차단하면 티스토리가 자동으로 글을 다 삭제합니다. 글을 남겨둘 수 있게끔 기능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 준규 2017.09.01 18: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간 왜 해양장미님이 그런 글들을 박제해오지 않았는지 궁금했었는데 티스토리 기능상의 문제였군요.

  17. 갓고래 2017.09.07 2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반도에 또다시 전운이 감도는데 문재인은 어떤 지도자가 될거라 보십니까? 고종일까요? 아니면 이승만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해양장미 2017.09.08 0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은 상황판단이 맑지 못하고, 선입견이 강하며 신뢰를 쉽게 잃어버리는 유형의 지도자로 보고 있습니다. 전쟁 같은 문제가 실제로 터질 경우, 한국 역사에서 가장 비슷한 유형의 군주를 찾자면 인조일 겁니다.




 나는 지난 2012, 문재인에게 투표하였습니다. 박근혜는 대통령의 자질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지난 대선에서 나는 문재인에 대해 영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박근혜를 찍지 않아야 할 이유는 수없이 말할 수 있었지만, 문재인을 찍어야 할 이유를 말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에게 긍정적인 면은 별로 없었으니까요.

 

 이후 문재인의 행보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결코 좋게 볼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를 찍었으나, 그가 대통령이 되지 않아 다행이었다 싶을 정도였지요. 박근혜는 음... 일을 안 하고 나서지도 않아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5년 전의 새누리당은 유능했고, 나쁘지 않은 정책을 만들고 펼칠 수 있었고, 박근혜가 방해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는 정부를 무난하게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건 내가 보기엔 과격하고 현실파악 못하는데다 무책임에 말바꾸기를 일삼는 민주당보다 확률적으로 나은 것이었지요.

 

 그러나 박근혜라는 인물은 오래 못 가 바닥을 드러내며, 아무리 대통령으로 존중을 하려 해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나설수록 정부는 혼란스러워졌고, 모순된 정책을 동시에 펼친다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권력투쟁에만 매달리다 큰 치부를 드러냈지요. 현 시점에서 한국 역사상 박근혜보다 못한 대통령은 이승만과 윤보선 정도일 겁니다.

 

 이제 새 정부의 출범이 시작되기 직전입니다. 부디 다음 정부는 박근혜정부의 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 바랍니다. 나는 다음 정부가 박근혜정부보다는 잘할 거라 안심하지 않습니다. 이승만을 몰아낸 후 장면 정부는 무능하였고, 군사정부를 끝낸 김영삼 정부는 외환위기를 초래하였습니다. 개혁은 필요한 것이지만 어렵고 또 위험한 행위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번 대선후보들에 대해 그다지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영업을 못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건 나는 진심으로 그를 응원하는 동시에 비판하고 견제할 것입니다. 특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에게 맹목적으로 힘을 실어주려는 움직임이 거셀 것입니다. 난 그런 게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본질적으로 지저분하며 추악하기에 열광하거나 진심으로 좋아할 만한 게 못 됩니다. 걱정은 많습니다만, 어쨌든 일단 새 정부를 환영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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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s 2017.05.09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노비문 성향의 정치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동에서 비무슬림에게 가해지는 수준의 박해가 가해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퐁퐁 2017.05.09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정말 안 홍 유 지지율 보니까 결선투표제만 있었다면 이렇게 허무하게 지지는 않았을텐데 진짜 너무 짜증나네요.
    이제 저 파시스트들은 본인들이 했던 선거제도 공약들은 싹 다 입 씻고 모른척 하겠죠.
    이 나라의 미래가 너무 암울해 보입니다..

    • 크나우어 2017.05.09 2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웃기는게 5년전엔 결선투표 타령하던 분들이 자기네 유리하니까 어디 감히 결선투표 소리하냐고 훈계하는 중. 그나마 결선투표 하자던 정의당도 양념 발라졌으니 이제 개헌 자체도 물 건너간 거 같고.

    • 해양장미 2017.05.09 2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개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전 단순다수제에서 좋은 대통령이 나올 수 없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문재인이 못하면 다른 새로운 정치인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안철수의 기회는 끝났을지 몰라도, 정치를 새로 하려는 사람은 계속 나옵니다.

  4. XYZW 2017.05.09 2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노무현 향수시대, 신격화 시대가 다시 오겠군요. 역시 친노와 새누리당은 운명 공동체인가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대적 공존관계의 동지라니까요. ㅎㅎ

      이게 오래 전 노무현 자살이 만든 결과라는 걸 생각해보면 참... 음... 비극이 이어지는 기분이에요. 이젠 정리되겠지요.

    • 모모 2017.05.09 2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노무현 자살이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이 너무나도 큽니다.. 더 길게 말하고싶은데 괜히 말 잘못하면 고소미 먹을까봐 무서워서 더 길게는 말을 못하겠네요.

      제가 그를 좋아할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5. 배부른돼지 2017.05.09 2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나저나 대선 막판 큰소리 뻥뻥치고 다니던 심메갈이 쪽박차는 모양새인 점은 그나마 쥐꼬리만한 위안 아닌 위안으로 다가오는군요.

    현재 개표 극초반 상황이긴합니다만 아마 유승민한테도 제법 큰 표차로 뒤질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심메갈 몇% 나올거 같나요?

    • 배부른돼지 2017.05.09 2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강원, 경상권에서는 아예 무존재감 수준에 가까운데 저래가지고는 5% 득표도 어려울 것 같네요. 차라리 과거 5.8% 얻었던 권영길이 더 나아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론 권영길은 심메갈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정치인이었다고 생각해요.

  6. 카일 2017.05.09 21: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민의당 의원들 다시 탈당해서 민주당가고(물론 비례때문에 탈당은 잘 못하지많요), 정의당 2중대 삼으면 사실 상 과반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최악이네요

    • 해양장미 2017.05.09 2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례는 공식 합당시엔 사라지지 않아요.

      만일 합당이 되면 최악이겠지요.

    • 크나우어 2017.05.09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합당도 충분히 가능할 거 같습니다. 대선후보의 지지가 상상외로 미약하다는 게 확인됐으니 후보 아래 모이는 건 이제 불가능하죠.

      여담으로 전 홍준표, 유승민 지지율 올라야 '그 분' 이 당선될 수 있다고 바람잡던 세력들 보며 확실히 느꼈습니다. 정치에 진짜 불가능은 없구나... 이 사람들이 그동안 그렇게 욕하던 새누리세력을 지금 응원하고 있구나...

    • 해양장미 2017.05.09 2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크나우어 / 자신들은 반새누리라고 주장하던 땔 생각해보면 쓴웃음만 나오지요.

  7. 율리시스 2017.05.09 2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이변은 없었네요. 출구조사로만 보면 참 득표율도 후보번호에 맞게 예쁜 순서로 나왔네요. 행복회로를 아주 활활 태우던 주갤럼만큼은 아니더라도 안철수가 문재인을 10%p내로 따라 붙을 줄 알았는데 홍준표마저에게도 밀리는 게 좀 충격적입니다.
    기적 같은 건 안 일어나서 좀 우울하지만(반대로 여론조사기구는 신뢰성을 회복하겠네요.) 문재인씨에게 거는 기대가 워낙 없어서 공약 이행도 대부분 휴짓조각이 될 것 같아 다른 방문객들처럼 큰 걱정은 안합니다. 적어도 트럼프 4년보단 문재인 5년이 낫겠죠.

    • 해양장미 2017.05.09 2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 전 고르라면 트럼프 4년 골라요.

    • 무한도전 2017.05.09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럼프 4년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외교적으로 큰 업적을 하나 가져간다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이상 재선까지 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하지만 한국은... 말을 삼가겠습니다.

    • 크나우어 2017.05.09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통령제 하의 권한이 정말 엄청나게 막강해서 읽기만 해도 암 걸릴 거 같은 깝깝한 그 공약들이 휴지조각 될 일은 없을 겁니다. 행정부 고유권한만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진짜 정말 많아요.

      당장 다들 걱정하는 개성공단만 봐도 거의 정부 맘임. 의회에서 막고 어쩌고 전혀 없죠. ;;

  8. 퐁퐁 2017.05.09 2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 바른정당 둘 다 멸망하겠죠?
    혹시 힘이라도 합치면 살길이 생길까요?..

  9. 수산화 2017.05.09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대선 관하여 검색 중에 들어오게되었는데 저 같은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에겐 보물과도 같은 곳이네요! ㅎㅎ 정치에 고견이 있으신 분 같아서 처음부터 무례지만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다름이 아니라 동아일보에서 김덕순씨가 쓴 칼럼에 문재인후보의 대북정책에 관하여 외신들도 죽느냐 사느냐 정도의 우려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타당한 얘기인지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김니다. 여유로우실 때라도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http://news.donga.com/ISSUE/2017president/News?gid=84247482&date=20170507&path=.List.Series_70040100000064

    • 해양장미 2017.05.09 2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저도 문재인의 군사외교문제에 대해 전혀 안심하고 있진 않습니다.

      솔직히 좀 불안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적당히 하겠거니 행복회로 돌려보려 시도중입니다.

  10. 새벽 2017.05.09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호남은 이번에도 전략투표군요. 문재인이 좋은건 아니지만 홍준표가 어부지리 하게 할수는 없다는 심리와 토론에서의 엄청난 삽질이 콜라보를 이룬것 같습니다.
    국당이 앞으로 어찌될지 걱정이네요. 아무쪼록 살아남았으면 합니다만. 의원들의 대거이탈이 있지 않을지. . . . 유능하고 참신한 인물이 많던데 역시 대세와 이미지정치는 깨기 힘든가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호남은 이길 사람 찍습니다.

      국민의당의 미래는 개인적으론 불투명하다 생각합니다.

    • 우루미 2017.05.09 21: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의 선거전략이 좋았다고 할수밖에 없네요
      만약 출구조사처럼 유승민이 10프로 못넘기고 홍이 2위하면 이번대선의 가장큰 승자는 더민주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이네요
      아직까지는 한국은 다당제를 가질 시기는 아닌것같네요

    • 1257 2017.05.09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의 홍준표 살려두기 전략도 꽤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2:07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는 잘하고 못하골 떠나서, 진짜 유세가 홍준표밖에 안보였습니다.

  11. 유월비상 2017.05.09 2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할말은 많지만, 일단은 안철수가 홍준표 넘기길 바랄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2위 싸움이 별 의미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이 2위 결과를 어찌 생각할진 좀 더 봐야겠습니다.

  12. 우동닉 2017.05.09 2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클로저스 사건 덕에 이 블로그를 알게 됐습니다만.... 역시 이 블로그를 몰랐다면 지금쯤 별 생각없이 문재인을 뽑았겠죠. 대선판은 결국..... 이렇게 됐지만 그래도 이 블로그를 알게 된 것만으로 큰 소득으로 생각합니다. 덤으로 친노의 역사에 대해서 한편밖에 없어서 좀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후속편도 원하는 입장이지 말입니다. ㅎㅎㅎ

    • 해양장미 2017.05.09 2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그거 쓰는 게 꽤 힘들더라고요.

      대선이 무난하게 갔다면 어찌 썼을지도 모르겠는데, 조기대선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이젠 중요한 건 문재인인 것 같아요... 친노도 분화를 거쳤고, 안희정이 앞으로 어찌 행동할진 아직 미지수인 면이 많고요.

  13. 퐁퐁 2017.05.09 2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election/president2017/news/comment/list.nhn?gno=news056%2c0010453805&oid=056&aid=0010453805&cid=1058893&sid1=154

    뭐랄까.. 압도적인 양념을 자랑하던 그 많은 문재인 지지자들은 어디로 가고 이런 나라 망할것 같은 탄식만 한가득이네요..
    이 댓글들이 앞으로 이 나라의 예고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 표 많이 받도록 양념질 한 걸 이해 못하는 거 같아요. ㅎㅎ

  14. 율리시스 2017.05.09 2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election/president2017/result/exitpoll.nhn
    여성이 남성보다 비교적 진보적일 거라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안나네요. 역시 성차보다는 연령별·지역별 격차가 큽니다.(그래서 진보사이트들 가보면 알겠지만 다들 노인분들과 PK에 대한 원망이 큽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대선에서 여성이슈는 정말 별로 부각된 게 없어요.

  15. 우동닉 2017.05.09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홍준표가 자유한국당의 주류로 올라서서 친박척결을 해낸다면 그래도 아직 보수가 끝나진 않았다고 생각해보렵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전 그들의 광신성, 패악성을 알면서도 그들을 지지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겁니다. 후....

    • 해양장미 2017.05.09 2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16. sanus 2017.05.09 2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적대적으로 공존하는 양강구도가 한국정치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이런 양강구도 하에서는 이념적인 부분이 강조되기 때문에 정작 열심히 정책 연구하고 정치 활동하는 사람들이 잘 되기 힘듭니다. 반면에 혈통, 친분, 지역주의, 이념 이런 걸 주로 강조하면서 편하게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 되기 좋습니다.

    몇십년 뒤에도 친박vs친노 대결이 한국 정치의 주요 대결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암담합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강구도의 비극은, 양강구도에 반기를 들면서도 위협이 될 만한 사람은 워낙 극소수인데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본질적으로 에고이스트라는 겁니다.

      정치인도 개인인만큼 본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그러는 이상 양강구도에 편승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안철수는 이상한 면이 있는 사람이기에 양강구도에 반기를 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7. 1257 2017.05.09 2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표 10퍼센트만에 벌써 당선확실 뜨고 승복선언 나오고 난리났네요. 이렇게 후딱 끝나버린경우도 별로 없는데...

    문재인 5년도 아주 비관적이지만 다음 턴이 또 한국당이라는건 절망적이네요.

    • 해양장미 2017.05.09 2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10년 전도 이러지 않았던가요?

    • 1257 2017.05.09 23: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은 투표 전에 그래도 게임은 되겠구나 예상한 분들이 정말 많지만 그땐 의외의 경우를 예상하는 사람조차 전혀 없었던게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의 벙찐 표정을 보면 그래도 박빙은 되겠거니 생각한 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7.05.09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긴 그건 그렇네요.

  18. 복서겸파이터 2017.05.09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보면 한명숙 박근혜 손잡고 나오지 않을까요? 그래도 지지자들은 통합 운운 하겠죠?

    • 해양장미 2017.05.09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한명숙은 몇달 지나면 징역 기간이 끝나요. 그러니까 사면이 필요가 없어요.

    • 복서겸파이터 2017.05.09 2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알고 있습니다. 정치판에 등판하지 않겠습니까. 보수 달래기로 박근혜 풀어주고.

    • 해양장미 2017.05.09 2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19. 준규 2017.05.09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과가 아쉽네요~ 해양장미님 글들과 잠시뿐이었지만 문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다툴정도로 치솟았던 안철수의 지지율을 보며 한국 국민들에겐 최악을 피해가는 감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결과가 나온 지금은 당선된 후보가 잘해주길 바라는 수 밖엔 없겠죠

  20. 1257 2017.05.09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리 봐도 홍준표가 2위인건 정말 끔찍하네요. 그는 개인으로써 정말 형편없는 인물이고 정치공학이건 뭐건 공중파에서 혐오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걸 보면 문재인보다도 더 미쳤고 위험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문재인이 무솔리니라면 홍준표는 히틀러 같네요.

    물론 홍씨에게 간 표의 절대다수가 홍준표의 표가 아니라 자유당의 표겠죠. 왜 그렇게 득표율이 높은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고 또 그렇게라도 위안을 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9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약에 박근혜가 망친 선거가 아니었고, 문재인 대 홍준표 1:1 구도의 일반적인 양당구도 선거였다면 홍준표가 이겼을 것입니다.

    • 1257 2017.05.09 2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것에 대해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근혜에게 아무 일도 없던 상황에선 홍준표가 경선에서 후보가 될 수 있었을까요?

    • 해양장미 2017.05.10 0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확률이 거의 없었을 것 같네요.

    • 1257 2017.05.10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렇겠죠... 뻘소리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홍준표가 개인적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류의 사람이라서 많이 흥분했네요.

      현실적으론 문재인이 이긴 게 중요하지 2위가 얼마나 득표하건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10 0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괜찮습니다. 저도 홍준표는 인간적으로 싫어합니다.

    • 크나우어 2017.05.10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아무리 당만 보고 간다 하더라도 홍준표의 득표율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한국당의 지지율만 보면 더 그래요. 인물 중심으로 돌아가는 대선에서 정말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상승인데 대체 어떤 점이 이 정도까지 호응을 불렀는지, 이거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새누리와 민주당의 오랜 공생관계는 다들 잘 알지만 이 정도로 공생일줄은...

  21. moagim 2017.05.10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지만 결국 회로가 셧다운해버렸네요. 뭐,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던 바입니다. 사실 박근혜 당선으로 이명박 부터 시작된 보수의 박정희 회고 열풍은 클라이막스에 달했고, 이것이 쉽게 사라진다면 그게 이상한 것이겠지요.

    저는 안철수가 이와중에 20프로 넘는 득표를 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회 한켠에서는 어쨌든 이 썩은 양당체제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사표방지심리에도 불구하고 표출된 것이니까요.

    양당제와는 별도로 이번 대선에서는 이제 영남권에서 PK지역은 보수에서 떨어져 나간 것 같습니다. 3당합당 이전에는 야도였으니 납득못할 것도 아니지요. 그러나 그자리를 차지한게 민주당이라니까 좀 그렇네요.

    이번 5년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국민의 당이 자기의 노선을 뚜렷하게 잡고, 바른정당과 힘을 합치고 수도권에 지지자들을 결집할수 있으면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의 당, 바른정당이 살아남지 못하더라도 양당정치 혁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갑자기 생긴 정체성, 조직력이 불투명하고, 단단한 근거지가 없으며, 권력의지조차 떨어지는 정당이 대권을 잡는다는게 사실 꽤 근거없지 싶습니다. 그냥 사람들은 이길수 있는 전략적 투표를 한것이겠지요. 집권에 대한 확신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지 못했으니 안철수의 패배는 이상할 것 없습니다.

    일단 이번에는 박근혜의 실정과 탄핵을 통해서 전통적인 권위주의+중도
    리버럴 연합을 통해 다수 점해온 전통적인 보수가 파탄났다는 것 같습니다. 그 조직력이 어디 안갔기 때문에 지방선거에서는 무시못할 것 같으니 이번 5년간은 보수가 일종의 소강상태에 들어갈것 같네요.

    당장에 총선이 급하지 않고 원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친박을 내칠 필요도 없고, 개혁이 급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무성은 상황봐야겠지만 자기 의석 지키는게 고작일것 같습니다. 용꿈꾸기에는 너무 겁쟁이라는게 대중들의 인식에 박혀버린것 같습니다. 당장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보수의 재결집은 꽤 지리멸렬할 것 같네요.

    민주당쪽도 항상 나눠먹기하는 분위기였으니 그렇게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자기 계파를 얼마나 어떻게 챙겨줄 것인가 하는 것이네요. 총선이 멀기 때문에 어차피 금뱃지는 함부로 나눠주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문재인은 자기 사람 어떻게 챙겨줄까요? 정치의 생리를 보니까 어줍잖은 협치, 나눠먹기는 결국 실패하고 본질적인것은 결국 숫자로 압살하는 것 같네요. 원내에서 압도적인 수가 없는 이상 국정운영에 있어서 1.국민의 당과 합당하려고 하거나 2. 자유한국당과 쇼부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하지만 사실 국민의 당은 문재인 계열에 있어서는 비슷한 경쟁자이기 때문에 합당해서 수를 불린다는게 아무리 수가 적더라도 독을 들이마시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민주당계열의 합당사를 보면 의원 숫자에 비례해서 합당시 교섭권을 요구한게 아니라 거의 1대1의 지분 설정을 요구했었지요.

    그런데 박근혜 정권 적폐 청산을 구호로, 그리고 이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집권한 문재인이 친박계열(어차피 총선은 뒤에 있으니 자유한국당은 그냥 친박이지요.)과 쇼부치는 모습을 보이면 총선에서 민주당 금뱃지가 날아갈 겁니다.

    챙겨줘야하는 사람은 많은데 자리 늘리기가 쉽지 않은 이 난감한 상황에서 문재인은 어떻게 자기 사람을 꽂아 넣을수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5.10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보수가 지금 달님 입법 발목잡을 정도는 되거든요.

      이제 그들이 얼마나 발목을 잘 잡는질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발목을 잡아야 보수는 우리가 아직 살아있다고 외칠 수 있는 입장이니까요.




1. 대교까진 도로통제를 했다지만 청와대-삼성동 사저를 20분 만에 주파한 데 조금 놀랐습니다. 에쿠스가 빠르긴 빠르네요. 하긴 5000cc NA였지요.

 

 역시 대통령 관용차 몰 정도가 되려면 운전을 상당히 잘 해야 하나 봅니다. 와인딩 좀 하는 친구와 이야기해보니 야밤에도 끊기 힘든 시간대라는 의견.

 

 방송사 차량들은 필사적인 추격전을 펼쳤지만 그런 RV 차량들론 고속 추격은 어렵지요.

 

 

2. 박근혜의 웃는 모습이 욕 많이 먹네요.

 

 입은 활짝 웃는 반면 눈은 울기에 개인적으론 박근혜의 그런 면은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그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거고, 그런 능력이 있으니 그 위치에 올라갔겠지요. 박근혜는 적어도 있어 보이는 모습을 연출하는 데 있어서는 상식 이상으로 자기통제가 강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오늘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게 정치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 웃는 사람이 일류라지만...

 

 

3. 메세지 남긴 건...

 

 최소한 본인이 직접 말했어야 했습니다. 그의 어처구니없는 특권의식이 상황을 이렇게까지 망쳤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그 누구도 그 정도의 특권의식은 없었습니다. 이승만도, 그의 부친 박정희도요. 아무리 이승만이 오만하고 기고만장한 인물이었다지만 최소한 물러날 땐 본인이 입장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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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3.12 2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쩌다 저딴 대통령을 뽑았는지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임기 초반만 해도 저정돈 아니었는데, 뭐가 대통령을 정신질환 의심되는 수준으로 망가트렸는지...

    • 해양장미 2017.03.12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저런 사람이었는데 청와대란 고립된 공간 안에 있다보니 증세(?)가 더 심해졌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뽑힌 이유야 상대가 문재인이라...

    • 유월비상 2017.03.12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씁쓸한 현실이죠. 다음 대통령은 어떨지 걱정만 됩니다.
      대통령들이 줄줄이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걸 보면, 청와대에 마가 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진지하게 청와대 이전설을 밀고 싶어지네요..

    • 해양장미 2017.03.12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도 모든 혜택 받고 퇴임까지 당적도 유지한 유일한 대통령은 이명박입니다. ㅎㅎㅎ

    • 유월비상 2017.03.12 2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렸을때만 해도 초중고딩들에게 명박이라 조롱당하던 인물이었는데, 지금보면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던 사람이었죠. 그때 이명박 놀리던 초중고딩들은 이제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다는 현실의 진리를 깨우쳤을 겁니다.

  2. 유쾌한방랑자 2017.03.12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엇을 하든 상상 그 이상인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그런 사람도 있고, 나쁜 의미에서 그런 사람도 있죠. 박근혜는 아무리 봐도 명백히 후자네요. 본인이 직접 사과하는 건 이제 기대 안하려고요. 그냥 빨리 구속이나 됐음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12 2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늘 웃은 걸 도발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구속이 당초의 계획보다는 다소 빨라질 가능성도 없진 않겠습니다.

  3. 배부른돼지 2017.03.12 2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승만이 오만하고 기고만장한건 그나마 그 스스로가 진짜로 미 정계에서조차 한 수 접어줄만큼 국제 정세에 대단히 밝은 국제정치외교학자이자 당시 한국 우파진영 독립인사의 최대 거물이기나 했으니 가능했던 것이지요.

    그 이승만조차도 4.19 당일날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진 채로 하야 담화문을 발표하고 종로거리에서 운집한 군중들에게 박수갈채와 독립운동가 이승만으로서 축하 아닌 축하를 받으며 정치무대에서 퇴장했습니다.

    반면에 오늘 박근혜의 모습은 참 무책임하고 오만방자하기 그지 없네요. 아버지의 향수에 젖은 보수 기성세대의 일방적 지지를 등에 업고 온갖 정치적 술수만 부리는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온 박근혜는 그 오만방자의 자격 아닌 자격조차도 없어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수구세력들을 여전히 지지세로 등에 업은 채로 앞으로의 검찰 수사에 있어서 그들을 자신의 방패막이로 쓰겠다는 속내가 너무 훤히 보여서 매우 씁쓸하네요.

    하긴 노무현이 아무런 방패막이도 없이 봉하마을에서 오밤중에 부인 권양숙에게 이 모든게 너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술에 취한 채 절규하다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된 장면에서 제대로 학습효과가 있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7.03.12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승만의 오만함은 성격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박근혜는 태생적 특권의식이 있다 생각합니다. 공주 소리 듣는 게 농담이 아니었지요.

      그나저나 노무현이 권양숙과 다퉜다는 거야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 내용까지 알려진 바가 있습니까?

      노무현은 방패막이가 없었던 게 문제라기보단,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린 이명박정부를 일정 이상 자극한 게 문제였을 겁니다.

    • 배부른돼지 2017.03.12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청와대에서 자라서 그 어린 나이에 영부인 대행자리를 꿰찼음은 물론이요, 박통의 딸이라는 명분으로 특정 지지세력의 맹목적 지지를 등에 업었으니 태생적 특권 의식이라는 말씀도 틀린 얘기가 아닐겁니다.

      노무현은 말씀대로 친노떨거지들 불러모아다가 광우뻥 선동으로 이명박의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도록 그를 자극해서 스스로 화를 자초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검찰 조사 이후로 노무현에게 그 친노떨거지들조차도 급격히 그에게 등을 돌린 것 또한 사실이었으니요.

      노무현이 죽기 전에 권양숙과 자택에서 다퉜을때 소주 댓병 빨고서 권양숙과 대판 싸우면서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신세한탄을 그렇게 했다죠. 참 노무현만큼 가족 단속 못한 역대 대통령도 드물겁니다. 이명박이 형, 김대중은 아들 셋이라면 노무현은 자식들에다가 마누라까지 장단을 맞췄으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3.12 2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알기로 노무현이 직접적으로 광우병 시위관련해 무언가를 한 적은 없습니다. 노사모가 개입했다고는 합니다만, 이명박을 경계하게 만든 건 노사모의 개입에 더한 노무현측의 정치적 언행이었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주 댓병이라거나, 싸운 내용에 대해서는 레퍼런스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문이야 이런 저런 게 있습니다만, 전 신뢰할 만한 정보는 본 적이 없습니다.

    • 배부른돼지 2017.03.12 2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이 직접 그럤다는게 아니라 친노떨거지들이 세력 형성을 했다는 표현이었는데 제 표현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 광우뻥 선동과 관련해서 노무현이 경거망동하면서 화를 자초했죠.

      노무현이 자살 직전에 권양숙과 자택에서 싸웠다는 점은 당시 경호원들 증언에 의존한 언론보도가 출처입니다만 저도 딱히 크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재임 시절 권양숙이 저지른 행동에 비추어봤을때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않았겠나하는 어디까지나 정황상 추측이라고 보는 게 맞을겁니다.

  4. 자칼 2017.03.13 1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명백히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공주라고 사람들이 부르기는합니다만 그게 진짜로 공주같은 마인드를 가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대부분사람들은 박정희 후광으로 대통령이 됫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한나라당 탄핵정국때 기적적인 방어와 이명박과의 경선과정에서 저력은 보여준게 더크지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박정희후광도 어느정도 큰역활을 했겠지만 그걸로 다 설명하기에는 그간 한나라당시절의 박근혜의 위치를 보면 설명이 안되겠지요
    박근혜가 본격적으로 조명을 보게된게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그후 탄핵정국이후에 선거의 여왕을 불리게될시점에서 당시 한나라당의 인재풀들이 박근혜중심으로 모여서 박근혜를 이 위치로 올렸지만 김기춘 정윤회 사건 이후로 박근혜가 주의에 쓸만한 인재들을 자기가 다내쳐버리면서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지않나생각하고있습니다 저번 총선떄 박통의 행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아마 노통때의 탄핵이후 총선에서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으로 알려지지만 않았더라면 박근혜가 대통령을 할수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노통때의 탄핵, 이번 탄핵은 정말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부작용이 생긴거같습니다 저러다 박근혜가 사옥이나 다음정권에서 표적수사에 올라 자살해버린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싫은 결과가 생길거 같아 걱정되네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말도안되는 짓거리를 하더라도 탄핵이라는 극단적인 카드가 다시한번 생기지않았으면이라고 생각이드네요

    • 해양장미 2017.03.13 1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제 차에서 내릴 때 표정보고 처음으로 든 생각이, 박근혜는 자살은 안하겠다는 거였습니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경선 과정에서, 사실 박근혜의 문제점이 많이 드러났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지 못했고, 오히려 사실을 폭로한 사람이 감옥에 가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역사가 반복되어선 안되겠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7.03.13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요. 내심 자살할까봐 걱정했는데 그야말로 멘탈 갑이더군요. 다행입니다.

  5. 소심한 소시민 2017.03.13 14: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끈 떨어졌는데 국회의원이 아직 7명이나 옆에 붙어있는게 놀랍습니다 비결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예요

  6. 유쾌한방랑자 2017.03.13 2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 님께서는 대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처음에는 대연정에 반대하였습니다. 박근혜의 실정에 자유한국당은 물론, 바른 정당 또한 어느 정도 책임이 있기에, 그에 대한 책임을 진 후 대연정 여부를 따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허나 민주당에 대해 알면 알수록 민주당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내놓는 정책을 보면서 국민들 대다수가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걱정이 들고, 그들의 주류인 친문은 생각 이상으로 패권주의적이고 망나니입니다.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은 의문이 붙긴 하지만)이 현실인식이 더 정확하고 보다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을 내놓는 만큼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그들을 포함한 모든 정당의 의견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국정에 올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들에게 자리를 줌으로써 친문이 내각을 독점하여 전횡을 휘두르는 것을 견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 그들과 교류함으로써 그들의 좋은 점을 취하여 민주당의 체질 개선을(정책, 당 기강 등등) 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소 위험한 방법이고, 민주당이 결코 동의할 리가 없기는 하지만, 구태의연한 민주당의 모습과 당장 특검 수사 기간 연장도 안되는 현실을 보면서 저의 이런 생각이 점점 커져가네요. 해양장미 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3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민주당처럼 정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대연정을 이야기하는 건 사실 그다지 적합하진 않습니다.

      안희정이 대연정을 이야기하는 건 정치적 화법의 일종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 권력을 잡고 정책을 펼쳐나가는 데는 협치가 필요합니다. 대연정이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7. 무한도전 2017.03.14 1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pgr21.com/pb/pb.php?id=election&no=1936 예상대로 반응이 상당히 좋지 못하네요.

    • 해양장미 2017.03.14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남인순이 보통 악명높았어야지요.

      다만 이런 반응으로 그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보수, 중도 후보가 당선될 거라는 이야기는 그다지 연역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무한도전 2017.03.14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적절한 표현 수정했습니다:)

    • 해마 2017.03.14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확실히 문빠들의 패악질과 연이은 영입실수 문재인의 이해못할 행태들이 계속해 누적되면서... 슬슬 사람들이 지능의 순서대로 최면에서 깨어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요새 커뮤니티들이 디시를 비롯해서 변화의 조짐이 보여요..

      여성계 쪽이 예전부터 비상식으로는 악명이 있었지만 하필 여성인사를 데려와도 저런 네임드를 영입하시다니.. 문재인은 참 여러모로 놀라운 인물입니다.

    • 물레방아 2017.03.14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웬만한 문제점으로는 문재인 당선이라는 대세를 막기 힘들것 같습니다.

      박근혜의 죄가 정말 크네요

    • 해양장미 2017.03.14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인순은 외부영입이 아니고, 원래 민주당에서 한자리 하는... 비례 후 지역구 현 국회의원인 사람입니다. 경선 들어가면서 당 내부권력구도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박원순계에 가까워보이던 남인순이 문재인 세력쪽에 서게 된거지요.

      이런 걸 문재인의 잘못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문재인이 딱히 대립한 적도 없는 의원을 배척할 수는 없고, 경선 안 나가기로 한 박원순계를 포용하는 상황에서 남인순에게 한 자리 안주기도 어렵거든요.

      문제를 찾자면 한명숙이 남인순에게 비례를 줬던 2012년으로 거슬러올라가야겠지요.

      다만 남인순이 실제 언행에 비해서는 많이 악명높고 욕먹는 편이긴 합니다. 이건 이번 일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문제 없는 사람이라는 게 아니고요. 그만한 인물이 꽤 많고 널리 퍼져있어요.

    • 물레방아 2017.03.14 19: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남인순에게 한 자리 줄수밖에 없었다는 데에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동안 남인순의 언행으로 볼때 하필 왜 그 자리가 여성본부장이 되었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줄만한 다른 자리야 찾아보면 있을 것이구요. 하필 사람들이 반감을 살만한 자리를 준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여성본부장 자리 자체는 문재인 편 들기로 한 민주당 페미들끼리 정한 거에 가까울 겁니다. 그쪽에서 합의가 안 된 걸 문재인이 정해주긴 무척 힘들거거든요.

  8. 복서겸파이터 2017.03.14 1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희정은 경선을 통과하지 못할 것 같고, 마지막으로 안철수에게 희망을 걸어보려 합니다. 저번 선거결과를 보면 국민의 당 지지율이 떠민당보다 높았습니다. 요새 국민의 당이 망했다고는 하나, 안철수에 대해 그렇게 반감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문재인은 현재 가장 많은 사람이 지지하기는 하나 확장성이 떨어지고,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극렬히 싫어하므로 국민 과반수의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자구도로 가면 안철수가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8: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기려면...

      안철수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이 문재인보다 많아야하고, 안철수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문재인보다 많아야 합니다. 안좋은 이야기라도요.

    • 복서겸파이터 2017.03.14 19: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냉정하게 따지면 현시점에서 문재인이 가장 유리하겠죠. 그런데 저번 선거에서 박근혜를 찍었던 사람이 이번에는 문재인을 찍을까요? 사람은 자기의 행동을 합리화 하려는 경향이 있고(저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2012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문재인을 찍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정권교체는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은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납득되어 있으니 양자구도로만 간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보다는 안철수를 찍을 수 있는 유권자가 많다고 가정해볼 때, 안철수는 그러한 유권자들이 실제로 투표장에 와서 자신을 찍도록 만들어야합니다.

      이게 되면 안철수가 이길 수 있을겁니다. 안 되면 투표율이 낮겠지요. 박근혜 찍은 사람 중 적잖은 사람들이 투표를 포기할 걸로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 투표율이 높기도 했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7.03.14 1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렇다면, 저번에 박근혜 지지했던 사람들 중 '죽어도 문재인만은 안된다'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듯 합니다. 문재인이 이미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점령군 행세를 해주면 좋겠어요. '샤이 반문'이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9: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샤이 반문도 승산이 어느 정도는 보여야 움직일 겁니다. 이명박-정동영 수준으로 차이가 나버리면 찍을 사람도 안 찍거든요.

      안철수는 지금 국민의당에 발목 잡혀 있을 여유가 없는데... 아직 잡혀있으니 본인도 참 골치아플 겁니다.

    • 물레방아 2017.03.14 19: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생각해보면 트럼프도 이미 대선 1년 이상 전부터 움직였던 인물입니다. 샤이 반문을 결집할 만한 후보가 갑자기 나오기는 어렵죠. 해양장미님 말대로 반문 입장에서는 문재인이 여러 가지로 실정을 할 경우 지방선거에서 카운터 칠 준비를 하는게 현실적이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9: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이번에 지더라도 최소한 어느 정도 승부는 해줘야 지선이 편합니다.

    • 퐁퐁 2017.03.15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안철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지만 최소한 여론조사에서 보이는 안철수의 비호감도가 너무 높아서 지금으로서는 많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양쪽 극단주의자들에게서 오는 비토와 국민의당의 트롤짓이 너무 심하네요.
      그나마 위안이 될것 같은 점은 황교안이 결국 불출마 할것 같다는 것 정도..

    • 퐁퐁 2017.03.15 05: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공학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http://mlbpark.donga.com/mp/b.php?p=91&b=bullpen&id=201703150000706906&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jSgtYg3aRKfX@hca9Gf-g6hlq
      이런 글도 있네요.

      저게 다 맞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저 문재인의 45% 고정표가 전부 충성도 높은 지지층들은 아닐텐데 티비토론등을 통해 3~5% 정도만이라도 빼앗아 올 수 있다면 안철수에게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하는걸로 봐서는 남인순 같은 문제들이 앞으로도 몇번 더 나올거 같은데 이런 흐름이라면 모르겠다 라는 생각도 조금씩은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3.15 1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선에 대한 이야기는 링크 댓글이 밝히고 있고요.

      안철수의 승산을 보려면 문재인을 봐선 안됩니다. 안철수를 봐야죠. 안철수가 주도적으로 잘해야 승산이 생기는 것입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려면 먼저 국민의당 문제부터 빨리 정리하고, 어떻게라도 문재인과 비등한 수준으로 관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안철수는 안희정, 이재명보다도 관심 못 받게 행동하고 있어요. 게다가 국민의 당 하나 어찌 못하면서 약해보이기까지 하지요. 일단 관심을 끌어야 그 다음 시민들이 공약을 비교해보건 누가 나을지 생각해보건 합니다.

  9. 우동닉 2017.03.15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830048&viewType=pc

    변재일이 재미있는 폭로를 했네요. 그 분들은 평소 김종인의 셀프공천 때문에 더 이길 수 있던 것도 망쳤다고 했는데 과연 어떤 합리화를 시전하실런지.... ㅎㅎ

    • 해양장미 2017.03.15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뭐라 답하는지 봐야겠네요. ㅎㅎ

  10. 유쾌한방랑자 2017.03.16 1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ytn.co.kr/_ln/0104_201703160358247468

    이 와중에 미국은 금리를 인상했네요. 올해 안에 2차례 정도 더 인상할거란 얘기도 있고...차기 정부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7 0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차기 정부는 같이 금리를 올리던가, 아니면 한국 상황에 맞춰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합니다.

      어느 쪽이건 잃는 게 있는데, 같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부채문제가 폭발하고 많은 시민들이 고통과 피해를 겪게 됩니다.

      아니면 한국이 낮은 금리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투자자금이 유출됩니다.

      제 의견은 한국은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11. 유쾌한방랑자 2017.03.20 0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tapa.org/38785

    이 기사를 언급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저라도 올려봅니다. 기사를 보면서 이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왜?'

    왜 박근혜를 욕하고, 왜 새누리당을 욕하고, 왜 국정원을 욕했답니까. 부정선거를 말하며 2013년 내내 원외투쟁을 일삼아 민생 법안을 계류시킨 양반들이, 지금도 지난 대선은 조작되었다 떠들고 있는 양반들이 왜 뒤에서 이런 짓을 하고 다녔는지 참 궁금하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걸 소재로 방송 내보내면 참 볼만하겠습니다.)

    커뮤니티들을 눈팅하는데 둘 중 하나더군요. 아예 언급을 안하거나, 누군가가 언급을 하면 몰려들어 말도 안되는 쉴드를 치거나. 뭐, 굳이 링크는 안걸겠습니다. 저는 월요일 아침부터 해양장미님의 눈을 더럽히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역시 남탓을 하면 안됩니다. 결과는 깨끗이 승복을 해야 합니다. 지금 경선에 임하는, 앞으로 대선에 임할 후보들이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7.03.20 1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걸로 커뮤니티에서 시끄러운 거 이미 봤습니다. 관련하여 잘못의 경중이야 있다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문재인 관련하여 여론몰이가 심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 씁쓸한방랑자 2017.03.20 2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끗한 선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기에 여론몰이는 그러려니 합니다. 이래놓고선 부정선거를 외치며 2013년 내내 원외투쟁을 일삼고 민생법안을 계류시켰다는 게 어이가 없을 따름이지요. 이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분을 비웃고, 모욕을 주는 사람들도 참...진짜 민주당은 알면 알수록 실망감만 듭니다.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 해양장미 2017.03.20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굳이 민주당 편에서 왜그랬나 보자면 당시 민주당 사정이 말이 아니긴 했습니다.

      문재인은 선거 패배 후 상심했는지 완전 무책임에 아몰랑 모드. 선거 패배 복기하는 모임 같은 데도 안나가고, 당내 싱크탱크가 선거 패배 원인 분석한 건 문재인 세력한테 무시당하고... 그런 와중에 김한길이 대표 됐는데, 김한길 반대파도 많고... 그 와중에 김한길은 작정하고 부정선거 외치며 1년 내내 원외투쟁 모드로 간 거죠. 결과적으로 국정은 망했는데, 안철수와 합치면서 민주당이 존재감 과시하고 부활하는 발판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싸우던 김한길의 지금 모습을 보면 허탈할 것 같기도 하고, 그 때의 민주당은 그야말로 지들 생각밖엔 안했지요. 세금 관련 문제에서 당시 민주당은 그야말로 고쳐서도 못쓸 모습이었고요.

  12. 힘센소 2017.03.22 2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가 국민의당에 얽매여서 좀 처럼 헤메고있다는 느낌 저도 받고있는데요, 관리자님도 댓글 보니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는것같습니다.
    국민의당 안에 있으니 안철수도 답답할꺼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궁금한게, 안철수가 지금 국민의당이랑 잘 맞지 않는다고 보신다면 ,
    어느쪽으로 가야 안철수에게 최적의 플레이가 될수있을까요?
    국민의당이 맞지않긴합니다만 , 안철수가 민주당에 있었으면
    또 친문지지자들에게 밟히는건 뻔할것이였고..

    • 해양장미 2017.03.22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에서 자기 발로 나가면 철새되면서 더 올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민주당 들어가 새정치민주연합 만든 것부터가 문제였고, 호남파벌하고 같이 나간 것도 문제였습니다. 연판장 사태 때 물러난 것도 문제였고요. 안철수의 행보 중 잘못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안철수가 이번 대선에서 지더라도 정치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헤쳐나가려면, 문재인 하듯 외부인사라도 당에 끌어들이면서 세력을 키워야 합니다. 정 안 되면 차라리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다가 당에서 쫓겨나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자기 브랜드를 키우고, 철학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안철수는 뛰어난 연설능력이나 매력을 가진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승부할 수 있는 장점을 만들고 알려야합니다.

  13. 힘센소 2017.03.22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 정치는 현실이군요. 세력이 중요하긴 하나보군요.
    이번에 전문가 그룹 700명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쩃든 세력 없이 정치하려니 안철수도 피봤으니,
    저는 순한맛 안철수 지지자로써
    현실적으로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후에 안철수도 세력을 좀 크게 모아서
    강한모습을 보여준다음 대통령이 되길 기원합니다

  14. 2017.04.01 14:1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1 14: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려해야 할 건 숙청보다도 국정일 겁니다. 뭘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에 처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5. 2017.04.01 14:3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1 14: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는 좋은 후보가 결코 아니고, 문재인교는 이미 노무현과는 살짝 다른 현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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