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이 늦어지는 걸 보면서

정치/정치(短) 2025. 3. 21. 11:27 Posted by 해양장미

 

 탄핵이 예상보다 꽤나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럴 만한 다른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나는 헌재에서 의도적으로 리재명 두목 2심 판결 이후에 각하 탄핵소추에 대한 판단을 내리려고 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끔찍하며 무도한 계엄으로 인한 피해가 나라 전반에 퍼져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기에 나는 이 혼란이 빨리 끝났으면 합니다. 그러나 헌재가 저러는 것도 이해는 되는게, 교만한 민주당은 너무나 많은 탄핵을 남발하여 헌법재판관들을 업무과중으로 만들었습니다. 세상 누구라도 보상 없는 업무폭탄을 떨어뜨리는 존재는 극혐하게 되기 마련이지요.

 

 민주당과 그 광신도들은 예나 지금이나 교만하고, 시야가 좁고, 전략전술의 오판이 심하며 혐오스러운 존재들입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들어맞지요. 이미 1심 유죄를 선고받은 자를 차기 리더로 무작정 밀어붙이는 것도 충분히 교만한데, 그럴거면 전술적인 행동이라도 제대로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탄핵을 남발하면서 헌재에 업무폭탄을 안겨줬으니, 헌재 입장에서는 각하 탄핵 판결을 천천히 해도 되는 명분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이 와중에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는 연금개악을 밀어붙인 사악함 또한 감탄이 나올 지경입니다. 소득대체율(지급액)을 바로 올려버리는 연금개악은 민주당이 주도했다는 걸 명백히 해야 합니다. 내란의힘이야 반역도당이고 해체되어야 마땅하겠습니다만, 민주당도 집권할 자격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존재 자체가 죽음의 폭주를 법원이 멈춰세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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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는 비유하자면

정치/정치(短) 2025. 3. 12. 11:35 Posted by 해양장미

 

 트럼프 1기는 비유하자면 물돼지 각하가 이준석을 내치지 못하고, 이준석이 당과 정부에 일정 정도의 통제력을 가지는 if 시나리오와 유사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기 때에도 트럼프는 무한으로 사고를 치고 다녔지만, 그 때는 트럼프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게 공화당에 많았습니다. 주변에서 필사적으로 어르고 달래서 넘어간 게 많았지요.

 

 그게 드러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고, 나도 1기 트럼프의 본질을 아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드러난 본질은 최악이었지요. 다행히 날리면으로 정권이 교체되었었고, 이후 민주당은 중간선거를 위해 공화당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트럼프가 안 된다는 건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니까, 아예 트럼프 광신자들이 공화당을 장악해버리는 걸 은근슬쩍 도와준 것이지요. 그 결과는 중간선거에서의 민주당 선방이었고요.

 

 문제는 저격 시도 및 실패와 해리스 Push였고요. 지금도 미국에서는 오바마가 날리면보다 훨씬 인기가 높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오바마가 입김이 센데, 오바마는 날리면을 충분히 믿어주지 않았어요.

 

 이제 트럼프 2기는 이준석 바이든한 이후의 물돼지 각하와 유사한 상황입니다. 뭘 해도 이상할 게 없고, 뭘 제대로 할 수 없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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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는 예측대로

정치/정치(短) 2025. 2. 27. 11:43 Posted by 해양장미

 팍스 아메리카나의 붕괴는 굳이 뿌리를 찾자면 911부터입니다. 911을 계기로 아들 부시의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이어 이라크 전쟁을 벌였는데, 이 이라크 전쟁이 모든 문제의 발단 중 한 축이 되었지요.

 

 다른 한 축은 글로벌 금융위기였습니다. 현재의 복잡한 문제가 아들 부시 시절의 커다란 잘못 두 개에서 비롯됩니다. 빌 클린턴이 르윈스키와 스캔들을 터뜨리지 않았다면, 또는 엘 고어가 그렇게 물러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근본적으로는 아들 부시와 같은 사람에게 표를 연거푸 주는 미국인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마에 대한 내 평가는 복잡한 편인데, 나는 기본적으로는 그가 좋은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도 많이 저질렀습니다. 나는 네오콘 시절이건 티파티 시절이건 공화당이 이미 미국을 이끌어나갈 수 없는 수준으로 전락한 지는 오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WWE는 해줄 필요가 있는데 오바마는 그런 데 너무 약했습니다. 노회한 정치인인 날리면에 비해 오바마는 좀 강성이었고, 그가 이룬 업적들은 공화당을 패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곤 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공화당이 더욱 극단화되는 경향이 생겨났습니다.

 

 셰일 오일 및 가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 것도 오바마 때인데, 그때부터 미국은 어느 정도 국제경찰 자리를 내려놓고 에너지 수급을 미국내에서 우선하게 되었으며, 중국과의 대립도 시작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방식이 다를 뿐, 팍스 아메리카나의 붕괴는 사실 오바마 때부터 전개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아베는 그런 오바마를 잘 이해하면서 일본의 보통국가화를 노렸던 정치인이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고 아베가 죽지 않았다면 우리나라의 주변은 좀 다른 식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트럼프가 두 번 당선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본 블로그를 오래 봐오신 분들은 날리면의 반도체법 초안 당시, 내가 차라리 트럼프를 지지하는 쪽이 낫겠다고 이야기했던 것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후 반도체법의 구체적인 방안과 대응방식이 나오고 날리면 정권의 문제를 넘어가기로 판단하긴 하였었습니다만, 그 때 이미 나는 트럼프가 재집권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 때의 나는 누군가 트럼프에게 총을 쏘고 그게 빗나가고, 날리면이 재선에 출마하지도 못하는 상황을 예측할 수는 없었고, 그렇기에 날리면이 재선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였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법이 감내할 수 있는 게 된 이상 우리도 날리면이 트럼프보다는 많이 나은 입장이었지요. 다만 트럼프의 당선이 우리에게 꼭 나쁜 것은 아니라는 건 이미 계산이 된 상태였습니다.

 

 1년 전에 이미 나는 물돼지 각하가 오래 가지 못할 거라 생각하였고, 우선적으로 계엄을 저지를 거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시기적절하게 그것이 치워지고는 있다고 판단합니다. 트럼프의 시대에는 리재명 두목이 집권하고 있는 게 나쁘지 않다는 게 나의 견해인데, 기본적으로 리재명 두목과 그 뒤의 NL 한총련 세력은 반미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변화한 상황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무언가 신중하게 계산을 한다거나 사려깊게 고찰하고 뭘 하는 타잎이 아닙니다. 그것의 기본적인 욕망은 관심을 받는 거고,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겁니다.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소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소년이 늙은이의 몸으로 세계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게 문제일 뿐이고요.

 

 그것은 끊임없이 세계를 놀라게 만들거고,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은 그것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아닐 겁니다. 즉 쉽게 이야기해서 그것은 이벤트를 일으키는 것 자체가 목적입니다. 그리고 그가 저지를 언행의 방향성은 예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우리나라의 포지셔닝은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너무 앞날을 비관할 건 없을 겁니다. 미래가 과거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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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내란

정치 2025. 1. 29. 01:30 Posted by 해양장미

https://youtu.be/IFGdVij7zcs?si=F3umUDhsYzVOo8Du&t=64

 

 

 

 

 

 

1) 123일 밤의 기습적인 계엄부터 우리나라는 가벼운 정도의 내란상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12.3 계엄은 리재명 두목 주변에서 5명 이상이 의문사한 것과는 대조되는. 이 일로 인해 딱히 죽은 사람은 없는 허접한 계엄이긴 했습니다만, 이석기와 통합진보당의 그것에 비교하면 비교 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위험한 내란이었지요.

 

 나는 내란수괴 물돼지는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여기나, 재수없는 오지라퍼 유럽의 입김에 시달리는 이 헤븐조선(해돈성국은 망했고, 헤븐조선이 돌아왔습니다.)에서 그런 올바른 판결이 나올 리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현실적으로 나는 그저 각하께서 100세 넘게 장수하시며 세상의 빛을 볼 수 없는 감옥에서 평생, 강제적인 금주와 다이어트를 지속하여 건강관리를 잘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허니 탄핵때는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전국 곳곳의 광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때 국민들은 아직 정치적 희망을 가지고 있었고, 독재자의 딸인 허니를 몰아내면 올바른 나라를 세울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지금, 광장을 메우고 있는 건 사이비스러운 교회 세력이 주도하는 극우파입니다. 양극단의 썩은 정치에 시민들은 깊이 실망하였고, 대안이 되어야 할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허은아의 난으로 발목이 잡혀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재선된 트럼프가 연일 정신나간 언행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극우파는 그것에 환호합니다. 우리나라의 청년 극우 세력은 1.19 폭동으로 그 장성한 모습을 드러냈고, 이 상황의 배경이라 할 만한 좌파-민주당 세력과 그 광신도들은 자신들은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오만하게 남탓만 합니다.

 

 

 

 

 

3) 걸어다니는 재앙,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는 비록 나라 망치기의 GOAT이긴 합니다만, 대통령이 되기 이전 명백한 도덕적 결격사유는 없었습니다. 황우여의 휴대폰에도 문깨끗으로 저장되어 있었을 정도로 클린했고, 공격할 거리가 모자라다보니 그가 사용하는 허먼밀러 의자나 린드버그 안경테, 그리고 사택의 처마 끝으로 시비를 걸 정도였지요.

 

 그러나 존재 자체가 죽음, 친애하는 지도자 리재명 두목은 다릅니다. 명백한 전과 4범이고, 현재 1심 유죄 판결을 추가로 받고 있고, 주변에서 5명 이상이 의문사했지요.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같은 발언은 덤입니다. 물돼지 각하께서 계엄을 저질러주지 않았다면 곧 정치적으로 끝날 확률이 높은 인물이었는데, 지금은 대통령에 가장 가까우니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하고는 다수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민주당 지지층은 리재명 두목 주변에서 5명 이상이 석연찮게 죽은 것을 우연의 일치라 주장합니다. . 저도 그 의견을 받아들여 리두목의 존재 자체가 죽음이라 간주하고 있습니다. 왜 가까이하면 부정타서 급살맞는 전설적인 그런 거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살아있는 전설이 헤븐조선의 대통령이 된다니, 이 나라의 앞날이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정타서 우리나라가 죽으면 어찌합니까.

 

 

 

 

 

 

 

4) 사람은 종교적인 존재입니다. 각자의 믿음을 가지고 있고, 부족, 민족, 결사, 국가 등은 특정한 믿음을 공유합니다. 사람은 그다지 논리적이지 않기 때문에, 믿음이 우선이고 논리는 그 믿음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극단적인 논리체계인 수학조차 공리는 있지요.

 

 민주정체의 대두는 이르게는 벨 에포크 시대부터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세계대전 이후의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정 또한 세계대전 이후에 수입되었다 봐야 하고요. 자유진영이 공산진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90~00년대의 황금기를 지날 때까지만 해도 민주정은 잘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관측이 어려운 물밑에서 문제가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였고, 그건 곳곳에서 스트레스를 만들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폰이 개발되고 보급됩니다. 오바마 정권은 금융위기를 잘 극복하는 것처럼 보였고, 세상을 진보시켰지만 그 과정에서 무리수를 둔 면이 있었습니다. 극우 포퓰리스트 트럼프 정권의 등장은 일종의 사고였지만, 돌이키기 어려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도덕, 정의, 올바름, 관용이 죽었습니다.

 

 

 

 

 

 

5)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을 일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소소한 민폐를 일으키곤 하지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다니는 거나 흡연을 하면서 걸어다니는 거나 똑같이 민폐인데, 스마트폰 중독자들은 이걸 모릅니다. 더 심각한 경우는 운전중 또는 자전거를 타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들입니다. 의외로 드물지 않은데, 음주운전 이상의 사회적 위험입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튜브, SNS, 커뮤니티 중독과 궤를 같이합니다. PC를 이용해야 했던 시절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폐해가 지금같지는 않았습니다. 어지간해서는 하루종일 PC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두들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했지요. 그리고 그 시절엔 유튜브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약물처럼 모두를 중독시켰습니다. 도파민 보상 체계를 자극한다는 면에서 스마트폰 중독은 마약류 중독과 근본적으로는 궤를 같이 합니다. 한국인은 현재 평균적으로 하루에 5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봅니다. 그러면서 자극성이 강한 쇼츠, 유튜브, SNS 같은 것에 쉽게 빠집니다.

 

 그 과정에서 래디컬 페미니즘이나 극우주의, 각종 음모론 같은 게 많이 퍼졌습니다. 매스 미디어는 쇠락하였고, 사람들은 파편화되었으며 세상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권력을 쫓는 정치권은 빠르게 타락하였습니다. 중독자 집단을 만들면 돈과 권력이 따라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필두로 하는 정치 집단의 코어는 광신적인 부류로 대체되었고, 스마트폰/쇼츠/SNS 중독자들이 핵심이 된 작금의 현실은 마약 카르텔을 위주로 하는 라틴식 정치와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6) 귀트임이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층간소음 문제에서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한 번 귀트임이 일어나면 층간소음에 예민해져서 사소한 층간소음도 다 들리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게 됩니다. 이럴 때 조용함에 집착하게 되면 집 팔고 조용한 단독주택 같은데로 이사라도 가지 않는 이상 해결이 안 됩니다. 정신과 약을 먹어도 안고쳐집니다.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가능한 집안 환경을 시끄럽게 만들고, 어느 정도의 소음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겁니다.

 

 정치적, 사회적으로도 귀트임과 비슷한 현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매사에 불편해하는 것 같은 그런 거 말입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그렇게 미쳐 날뛰는 건 심리적으로 보면 층간소음 때문에 귀트인 사람들이 고통받다 날뛰는 것과 원리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그것들은 세상에서 불편함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날뛰더라도 계속 고통스러울 따름입니다. 대체로는 스스로 고통받고 세상까지 망가뜨리다가 모든 걸 잃게 되지요.

 

 근래 대두된 극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도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처럼 망상을 믿고, 세상 모든 걸 의심하면서 망상을 키워나가고,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난리를 치면서 고통스러워합니다. 미몽 속에서 번뇌로 괴로워하는 아귀같은 존재들입니다.

 

 세상 만사가 원리 자체는 예나 지금이나 그리 다르지 않은 법이라 선현들은 이미 그러한 고통에서 해방되는 법을 정리해 지혜로움을 보편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스스로 고통받기 마련입니다.

 

 

 

 

 

 

 

7) 디스토피아의 여름이 시나브로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현명하지 못하고, 조급하며, 일상적으로 중독되어 있기 때문에 제 때 해결책을 마련하기는 어렵겠고요. 자연적인 계절의 순환을 어쩔 수 없듯, 우리는 디스토피아의 여름이 오는 것을 어지간해서는 막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세상 돌아가는 추세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가 스스로 불행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도파민 중독, 강박, 공황, 광신 같은 것에서 스스로를 지켜야 합니다.

 

 디스토피아의 여름이 올 테지만, 그러고 나면 가을도 올 겁니다. 문제가 커지다 보면 결국 해소의 과정도 있기 마련. 국회의원이나 장관쯤 되더라도 세상 문제를 혼자서는 거의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보통 사람이 세상 일에 과하게 열올리고 심적 고통을 받아봐야 별로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적당히 할 수 있는 만큼 각자 잘하다보면 점점 좋은 세상 됩니다.

 

 

 

 

 

 

8) 내수경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내수경제만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즉 경제위기 상태란 말입니다. 관련하여 각하 정권은 그냥 못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티메프 망하고 해피머니 망하고 지난 추석 지나면서부터는 내수시장에 아예 망조가 든 느낌입니다.

 

 이 와중에 민주당의 25만원 살포정책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데요. 관련하여 이런 지역상품권 살포 정책은 지나치게 정치적인 쟁점이 되어 있습니다만, 재정정책으로는 효율적입니다. 즉각적인 효과가 발생할뿐만 아니라 정책집행에 들어가는 비용이 낮기 때문입니다. 비리나 특혜 같은 게 발생할 여지도 없고요.

 

 여담인데 MB정권 당시의 4대강도 재정정책으로는 괜찮았다고 봐야 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맞이해서 재정정책을 펼쳐야 했는데, 만약 진짜 했으면 폭망했을 것임에 틀림없었을 한반도 대운하 망상 계획 덕에 좀 비틀어서 약화판으로 하기가 수월했거든요. 재정정책은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5만원 살포 시 세금문제는 어쩌냐는 반응이 많은데, 각하 집권하고 우리나라는 계속 세수 펑크 상태입니다. 정부 적자가 계속 발생 중이란 말입니다. 내수경기가 경제위기 수준으로 안좋은데 세금이 충분히 거둬질 리 없고, 도산하는 사업자와 개인이 많으니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누군가가 망하면 그냥 망하지 않습니다. 십중 팔구 부채를 안고 망하고, 그 부채 중 많은 부분이 회수불가능한 사회적 비용이 되고, 결국 국가는 적잖은 지출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실제 정부보증채권 중 대손상각 처리되고 있는 금액부터 매년 늘어나는 중입니다. 게다가 그렇게 망하고 나면 망한 사람은 한동안 세금도 못 냅니다. 오히려 실질적으로는 국가가 돈을 지원해서 되살려야 하지요. 경제를 모르는 사람들이 아는 척을 해서 문제입니다.

 

 아. 그리고 사견으로 이창용은 정치적인 발언을 너무 합니다. 나는 별로 마음에 안 들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여행 너무 좋아합니다...

 

 

 

 

 

9) 을사조약 이후 두 갑자가 지나 다시 을사년입니다.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큰 잘못한 사람들은 신 을사X적 되는 거니까 특히 사려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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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재평가받는 인물

정치/정치(短) 2025. 1. 3. 11:23 Posted by 해양장미

 

 우리 허니는 상대적으로 품위있고 우아한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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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오늘입니다만

정치 2024. 12. 19. 23:4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2xlRsdMXFRQ?si=J5AX6QJxP5dOZVpR

 

 

 

 

 

 

 

1) 탄핵 소추의 국회 통과로 윤석열에게 붙였던 말종 해돈성왕 전하라는 호칭을 정리합니다. 일단은 호칭을 다운그레이드하여 당분간 물돼지 각하로 칭할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쿠데타 일으킨 자에 대한 호칭은 전통적으로 각하였기도 하고. 위에서부터 폐하-전하-저하-합하-각하이니 호칭 3계급 강등입니다. 물론 이는 임시조치이며, 헌재 판결 이후엔 추가적인 다운그레이드 또는 복권이 있을 예정입니다.

 

 폐위될 경우 붙을 예정인 호칭은 술돼지 및 주돈군(酒豚君)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지금은 물돼지 각하.

 

 

 

 

2)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나는 진심으로 홍준표를 응원했었습니다. 비록 1년에 1계절만 정상인 인간이고, 언행을 보면 올라주원의 드림쉐이크가 떠오를 정도로 왔다갔다 하는데다 이번 내란 사태에서도 참으로 추한 언행을 보이긴 하였습니다만, 홍준표는 그래도 이준석에 체리따봉을 한다거나 바이든 날리면을 시전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계엄도 안 했을거고요. 아내 지킨다고 거부권을 남발하지도 않았겠지요.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던 홍준표를 수상한 조직표로 찍어누른 반역도당의 썩은 것들은 이길 수 없는 대선을 이기게 해 준 이준석을 축출하고, 배신자들답게 자멸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끝은 탄핵의 망망대해로 표류하여 내란으로 침몰하는 것이 되었고요.

 

 민주자유당계 정당의 역사는 이렇게 끝을 맺어야 한다고 봅니다. 3당 합당으로 생긴 민자당계는 김영삼을 그 근본으로 삼을 수 있었음에도 전두환의 족보를 이어버렸습니다.

 

 

 

 

 

 

3) 사태가 이렇게까지 오게 된 복잡하고 비극적인 역사를 나는 어느 정도 이상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용궁 정권과 반역도당 내란의힘의 잘못입니다만, 이렇게까지 비극적인 상황이 찾아온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제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란을 진압한 민주당의 공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공으로 더더욱 오만해질 민주당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아버지가 살인범이고 어머니가 상습 폭행범인 아이와 같습니다. 아버지가 잡혀들어가야 하니 상습 폭행범 어머니 밑에서 자라야 하는 신세나 다름없지요.

 

 천안함 생존장병에 대한 그것들의 푸대접과 세월호에 대한 미안하다 고맙다부터 시작하여 K, 혜화역, 조국수호, 리재명 두목 방탄국회까지 나는 어느 것 하나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물돼지 각하에 대한 탄핵은 당연하지만, 존재 자체가 죽음인 리두목을 수사하던 검사에 대한 반복적인 탄핵 진행까지 합리화되는 건 아닙니다.

 

 

 

 

 

 

4) 나라 망치기의 GOAT는 여전히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라 생각합니다. 물돼지 각하가 보여준 2년 반은 최전성기의 반페르시나 수아레스와 같았다 생각하지만, 수령님은 메시였지요. 물돼지 각하의 내란은 진압되었지만, 수령님이 나락보낸 디스토피아 헤븐조선은 복구되지 않습니다. 내란이 일어났는데도 이대남들이 시위에 별로 가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고 말 많이 나오지요? 수령님이 만든 디스토피아입니다.

 

 물론 그렇다 하여 물돼지 각하의 2년 반에 모자람이 있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최전성기의 반페르시나 수아레스가 그러하였듯, 정말 환상적인 2년 반이었지요. 바로 생각나는 플레이들만 해도 화려합니다. 체리따봉, 바이든 날리면, 펠로시 패싱, 이태원, 채상병, 잼버리, 엑스포 유치 실패, 거부권 난사, R&D 삭감, 의료대란, 묻지마 청산주의(경제), 화룡정점인 계엄까지.

 

 수령님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불태우고 디스토피아를 만들었으며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절망을 안겨줬기에 GOAT입니다. 그러나 수령님이 안겨준 건 대체로 지효성 대미지인 쪽이 많았습니다. 원하는 모든 걸 가르시는 분이라 챙겨주는 쪽에는 이익을 안겨주기도 했고요. 안 챙겨준 쪽을 나락보냈을 뿐.

 

 대조적으로 물돼지 각하는 무차별적이고 즉각적이고 폭발적인 딜러입니다. 국민 거의 대다수를 보다 공평하게 두들겨팼습니다. 근본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생물입니다만, 특히나 절레절레 하고 있는 부분은 오스트리아 학파 수준도 못 되는 비정상적인 경제정책과 외교입니다. 수령님 후반기 경제정책 쪽이 다시 보면 선녀처럼 느껴질 수준인데다 외교는 강경화가 차라리 그리울 수준이니 뭐라 표현할 말조차 고르기 어렵습니다.

 

 이러다간 다 죽겠다 싶어서 어떻게든 신속하게 탄핵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던 참에 어설프게 자폭해줘서 조금은 각하에게 고마울 지경입니다. 부디 조속히 영면하시어 시장님처럼 안식을 찾으시기를.

 

 

 

 

 

 

5) 각하와 용궁, 그리고 반역도당이 공유하는 망상 체계는 다들 아시다시피 극우 유튜브 월드가 그 배경이었습니다. 진실과 더 나은 현실이 아닌 도파민과 망상을 추종하는 이 신흥 사이비 종교를 어쩌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스마트폰 쥐고 터치 몇번으로 도파민을 채울 수 있는 이 시대, 그리고 그런 것에 취약한 인류라는 종의 한계를 어쩌지 못하는 이상 근본적인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극우 유튜브 월드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방법으로의 해결은 어렵더라도, 존재 자체가 죽음인 친애하는 지도자 리재명 두목께서 그릇된 방법으로의 일단락은 맺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 한다가 리두목 어록 중 하나였지요.

 

 

 

 

 

 

6) 이 와중에 희망이 되어야 할 개혁신당은 음... 유감스럽습니다.

 

 허은아 대표의 무능과 거짓말은 둘째치고, 이 사태를 거치면서 이준석 입장에서는 얻은 게 없습니다. 애초에 이준석이 대표가 되었다면 이런 문제도 없었겠지요. 이준석이 뒤에 물러나 있었던 게 실수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정치는 보여지는 게 중요한 면이 있고, 그 면에서 볼 때 이준석이 잘못한 거지요.

 

 이준석은 대통령이 되어야 할 남자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이준석에 관심이 있지 허은아에게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허은아를 대표로 뽑았었고, 허은아가 자기정치를 하는 것까지는 불만이 없으나 당내 민심을 잃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이준석과 척을 지는 수준이 되면 편을 들어주고 싶어도 들어줄 방법이 없습니다.

 

 이제 천아용인에서 아용이 빠진 것 같습니다. 남은 건 인천입니다. 인천 만세.

 

 

 

 

7) 비극적인 오늘입니다만 워스트는 아닙니다. 이보다 얼마든지 나빠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악은 아니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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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소견. 멸칭 그대로 나에게 인간 취급 못 받은지 오래.

 

전장연에 무릎꿇던 문자 그대로의 병신. 나에게 인간 취급 못 받은지 오래.

 

 

 둘 다 금수와 같은 것들로 생각해왔고, 어제 그것들이 당연한 결정을 하여 국회에서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다 한들 인간으로의 직위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금수라도 사료 아니라 사람밥 먹고 살면 그 정도는 해야합니다.

 

 (기미소견은 물론 김예지 개혁신당 오라는 망언을 하는 분들도 있던데, 배복주 PTSD 떠오를 것 같으니 자제바랍니다.)

 

 국민을 이름하면서도 국민을 바라보지 않는 반역도당의 역도들이 금수만도 못하기에, 금수 수준은 되는 저것들이 개중 나은 것에 불과합니다.

 

 덤으로 이건 기껏 들어가서 반대표 던졌다 하니 금수와 금수 미만의 중간적 존재. 척삭동물이지만 척추동물은 아닌 멍게쯤 된다 해주면 될까요?

 

 아. 배복주 남편에게 굴복했던 소경은 반역도당 비례대표니 그런가보다 합니다만, 분당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기미소견은 그가 개 수준이라도 된다면 얼른 탈당해야 할 것입니다. 수치를 안다면, 반역도당의 일원으로 취급받는 걸 견딜 이유가 없겠지요. 키워보면 개도 수치는 압니다.

 

 물론 2금수와 1멍게 외 금수만도 못한 105유기물들은 내란에 가담한 반역도당이므로 반역의 죄를 엄중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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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갑니다

정치/정치(短) 2024. 12. 7. 12:25 Posted by 해양장미

 

 

 오늘은 대한민국 정치판 삼신(三神) 중 하나

 

 Bottle 신, 말종 해돈성왕 윤석열 전하에 대한 탄핵소추 표결이 예정된 날입니다.

 

 결과가 어찌되건 많은 댓글이 예견되므로 불판을 갈아둡니다.

 

 

헤엄치는 종말의 전설

정치/정치(短) 2024. 12. 4. 01:02 Posted by 해양장미

 

 헤엄치는 종말, 말종 해돈성왕 전하는 전설입니다.

 

 제 무덤 파기의 GOAT이기도 하지요. 이쯤되면 파라오 쿠푸를 넘어선다고 봐야 합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그 이름, 윤석열입니다.

응원과 기원

정치 2024. 11. 16. 13:1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clrgQCQ5ctY?si=D8qXFR7MMpZ91x6Q

 

 

 

 

 

1) 본 식물은 동덕여자대학교의 혁명을 응원합니다.

 

 여대생은 여대에 있을 때 자신다울 수 있습니다.

 

 세상이 각박해져서 아직 어린 여대생의 혁명에 인내심을 가지지 못하고, 가진 자들은 돈으로 협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락카는 치약으로도 지울 수 있습니다. 불굴의 근성과 젊음만 있으면 됩니다.

 

 

 여대끼리는 연대해야 합니다. 무너지면 안 됩니다. 인류애를 저버리면 안 됩니다.

 

 완교(完校)의 그날까지 전진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관제센터와 그곳의 데이터를 노리세요. 관제센터의 한국남자들이 여대생들을 관음(觀淫)한 기록을 말살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원천적으로 관음의 기회를 차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2) 무도(無倒)하고 대국(代鞫)적 의지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해돈성국의 법원이, 존재 자체가 죽음인 친애하는 지도자 리재명 두목께 유죄를 선고하였습니다.

 

 마치 나자렛 예수가 빌라도에게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같다 생각하는 리재명 동지의 신도들은 천인공노(賤吝倥魯)하기에 그에 합당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전하께서는 이 소식에 기뻐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술을 드시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오랜 얽매임에서 벗어나, 잘못 들어선 길을 바로잡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물론 그들이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를 일입니다만.

 

 

 

 

 

 

3) 조 날리면은 위대한 미합중국 대통령이었으나 우리 해돈성국에까지 좋은 대통령은 아니었습니다. 날리면은 본질적으로 aMerica First였지요.

 

 그가 반도체법을 이야기할 때 나는 차라리 트럼프가 낫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재선된 지금에도 그 생각은 남아있습니다. 문제는 전하가 트럼프 시대에 대처할 위인이 못 된다는 건데, 이번에 리재명 두목께서 유죄판결을 받으시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이후 있었던 기회의 턴을 바이든하였습니다. 명태균과 이준석을 얽은 잘못된 빌드업은 타이밍을 놓치게 만들었고, 리재명 두목의 유죄판결로 턴이 넘어갔지요.

 

 아마 해돈성국은 내부의 어지러움 속에서 트럼프 2기를 맞이하게 될 거고, 치고 나갈 타이밍을 제대로 살리기는 다소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무덤 파기의 GOAT가 제일 윗자리에 있으니 어디 마음을 놓을 수가 있어야지요.

 

 해돈성국의 신속한 종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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