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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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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해당되는 글 211건

  1. 2017.09.19
    문재인 지지율은 내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50)
  2. 2017.09.13
    문재인 대통령 9/9 북악산 애견 동반 등산 (23)
  3. 2017.09.12
    내각제 또는 이원집정부제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24)
  4.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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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09.08
    선출직은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80)
  6. 2017.09.05
    마광수 교수 자살 (41)
  7. 2017.09.04
    반과학 반지성주의 정부의 GMO 포기 (52)
  8. 2017.09.03
    문재인정부 여성우대정책 현실의 한 단면 (34)
  9. 2017.08.27
    민주정의 위기 - 왜 아무도 말하지 않는가 (63)
  10. 2017.08.26
    슈틸리케와 문재인 (30)



 문재인 대통령은 41%의 득표로 당선되었습니다. 다자구도라고는 하지만, 이 숫자는 문재인 정권이 그리 굳건한 지지 위에 출발한 것은 아니라는 걸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당선 이후 쭉 매우 높은 걸로 조사되는데, 역대 기존 정권들과 비교해보면 잘한다는 의견 대비 못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편이고, 당선시점 대비 현재의 지지율은 그리 이상하게 높은 건 아닌데다, 워낙 정치를 못하고, 막하고, 어이없이, 후안무치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지율 하락을 피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권은 전 정권의 탄핵 이후 대통령에 당선되어 인수위 없이 출발하였기 때문에, 역대 타 정권에 비해 취임기간 대비 초기지지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을 기준으로 하면 문재인 정부 취임 후 100일은 다른 정부 취임 후 한달과 같은 시기입니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3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 중인데, 이는 인수위를 둔 정부 기준으로 취임 후 허니문이 지나고 바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패턴과 시기적으로 같습니다. 감각적으로 시민들은 7월까지는 인수위 같은 기간으로 생각했었나 봅니다.

 

 사실 문재인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정책이나 방식들은 못한다고 표현할 레벨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이렇게 하면 망한다로 표현하는 게 적합할 수준입니다. 시민권자로의 자격이 부족한, 문재인의 신민들이 바르는 양념에 올바른 소리들이 묻히고는 있지만, 이 정부는 정말로 답이 없어서 이승만 퇴출 이후 이런 정부가 또 있었나 수준이라 이야기하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독재했던 박정희와 신군부도, IMF를 불렀던 YS, 과히 낭만적이었던 DJ, 이명박근혜도, 심지어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도 이 정도로 막무가내에 총체적으로 반지성주의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비슷했던 게 YS와 노무현 같은데, 그 둘의 불행했던 끝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역사의 중요함을 입에 달고 사는 이들이 터무니없이 역사에 둔감한 건 비극입니다.

 

 이번 정부는 대략 정치학, 경제학, 정치철학 등에서 하지 말라는 건 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행동 패턴을 설명할 수 있는 체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종교 교리건 틀린 이론이건 체계는 있는 법입니다. 문재인은 지성과 학술을 적폐로 본다는 점에서 완벽한 반지성주의 포퓰리스트입니다. 조금 더 온화하게 표현하자면 문재인은 모든 분야에서 비주류로 일관하는데, 비주류가 비주류인 이유는 검증받지 못했고, 논쟁과 실험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혁신적인 것과 비주류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반지성주의 포퓰리즘은 종교적인 색채를 띱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 포퓰리즘은 신앙부흥운동의 형태였습니다. 한국은 미국보다 세속적인 국가여서 그런지, 정치의 종교화로 포퓰리즘이 발현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엔 박정희교와 노무현교가 있었고, 지금은 노무현교가 이겼으며, 2대 교주 문재인이 광신자들과 한국식 신앙부흥운동을 전개하는 중입니다.

 

 다만 정치의 종교화는 종교부흥 그 자체와는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정치는 철저하게 내세가 아닌 현세의 것이고, 가장 현실적이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자신이 시민들에게 내밀었던 막연한 이상을 현실화시킬 수 없습니다. 문재인이 하고 있는 현실 정치는 게임에 비유할 수 있는데, 해당 게임의 정석들을 완전히 무시하고, 하지 말라고 알려진 플레이들만 골라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하면 천운이 따라도 실패합니다.

 

 지지율은 떨어질 겁니다. 어떤 시기에, 어떤 패턴으로 떨어질지 예측하긴 어렵습니다만 적어도 문재인에 대한 막연한 낙관과 기대가 유지될 수는 없습니다. 지선 전에 민심이 크게 변할진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현재의 무력한 정당구도는 개선되길 바랍니다. 지금은 민주당조차 청와대에 반항이 힘든 일개 추종집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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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9.19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인 조너선 하이트도, 자기 입맛에 안 맞는다고 사실관계를 부정하는 꼴통들은 우파에만 있는 게 아니라고 했죠. 지금 문재인이 그런 꼴통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 페미니즘 문제로 문재인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깨시스트들도 문재인 계열의 레디컬 페미니즘은 실드를 안 치거든요. 그것
    때문에 지지 철회할 정돈 아니지만, 그들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 페미니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보단 군사외교와 경제문제가 앞설 것 같습니다. 군사외교가 혼란스럽고, 경제는 진짜 뭐라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정책들이 엉망이거든요. 지표도 이미 망하고 있고.

      페미니즘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민주당계에 청년남성들 및 기혼여성들 지지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나타날 걸로 예상합니다.

    • 유월비상 2017.09.19 15: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긴 하지만 군사외교/경제 쪽은 거의 정신승리를 하고도 남을 수준으로 꼴통이라서요. 페미니즘은 벌써부터 문빠 내에서도 반감이 꽤 있지요.

      그리고 문재인 정책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효과를 보려면 몇 달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원래 정책 효과가 몇달만에 나타나진 않죠. 물론 잘 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봅니다만....

    • 해양장미 2017.09.19 15: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경제정책들 바로 효과 나오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이러니 나중가면 더 커지겠습니다만.

    • PPP 2017.09.19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경제 쪽도 문제가 터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이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19 1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동산은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물론 문재인 정부가 정책을 제대로 세웠을리가 없고, 저희 집도 8.2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손해를 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집값이 더는 안 오르니 다행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집 장만을 생각하는 분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 해양장미 2017.09.19 1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못한다. 가 아니고 도대체 뭘할려는 건가? 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만약 정부의 목표가 혼돈과 파멸이라면, 아주 적절한 행동이긴 합니다만, 설마 그건 아니겠고...

      일단 이번 정책으로 집값이 떨어져서 실수요자들이 행복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사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받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은 한낱 실수요자들이나 중산층이 아닙니다.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에선 실수요자들은 집을 안삽니다. 더 떨어질거라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막상 떨어질 일도 없습니다. 전세는 대출 지원해주거든요. 전세가격보다 거래가격이 떨어질 일은 없어요. 여기에 금융까지 한계이상으로 조여놨으니 당분간 못받을 조건으로 대출받아놓은 사람은 움직일 수가 없지요. 요약하자면 위에 이야기했듯 혼돈과 파멸이고 운 없고 돈 없으면 망하는 겁니다.

      이게 정책이 이렇게 나오는 게, 망상만 앞서고 실제 현실에 대해선 기초수준도 모르고, 정책결정과정이 아마도 어이없는 상태니 그럴 겁니다. 비유하자면 기본 기술 커맨드도 구사 못하는 사람이 대전액션 게임을 잡은 상태랄까요.

  2. 복서겸파이터 2017.09.19 15: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경제문제 때문에 지지율 폭락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IMF이후 청년실업은 최고라고 하고, 내년 최저임금 오르기 전에 비정규직 미리 자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노조들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파업을 선동하고 있는데, 이것은 결론적으로 정규직의 권리 강화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의 구직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에게 문재인을 찍었던 자업자득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가혹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직원 뽑을 만하게 분위기 조성하고 뒷받침해줘도 안뽑는데 공포분위기 조성, 최저임금 급인상, 각종 혼란 초래에 더해 대출까지 무식하게 조여대니 혼돈과 파멸밖에는 다가올 게 없지요.

      청년만 문제면 모르겠는데 이대론 사이좋게 다 망합니다. 물론 배가 침몰하기 전에 많이 기울면 어찌 대응은 하겠지만요.

    • 복서겸파이터 2017.09.19 15: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설마 사이좋게 망하겠습니까? 있는 사람은 각자도생하고 없는 사람이 훨씬 더 망하겠지요.

      정말 성밖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정권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5: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물론 외환위기급 재앙에서도 부자들은 더 부자됐습니다. 원래 경제위기가 오면 오면 부자들은 다수가 살아남아 더 부자되고, 가난한 사람은 진짜로 죽습니다.

      이번 정권 정책 보면 진짜 부자들 빼면 다 힘들어질 겁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7.09.19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아는 공공기관의 파업전 노사간 협상하는 과정을 우연히 옆에서 보게 되었는데, 결국은 이런식으로 결론 나더군요.

      노: 사람이 모자르다. 인력을 더 확충해라
      사: 어떻게 그 사람들을 다 한꺼번에 뽑나?
      노: 그만두고 나가는 인력만 잡아도 된다.
      사: 그 사람들 어떻게 안그만두게 하는데?
      노: 월급 올려주면 되지.
      사: 그럼 월급 올려주면 파업철회하나?
      노: 고려해보겠다.

      결국 처음 목적이었던 인력확충은 온데간데 없어지더군요. ㅎㅎ

    • 해양장미 2017.09.19 15: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과정을 반복한 결과 억대연봉받는 귀족노조까지 나왔지요...

      그들이 받는 억대연봉은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벌어다주고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19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귀족노조 건은 뭐랄까...시민들이 심각성을 못 느끼는 게 본인들 삶이 워낙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자세히 알아보면 참으로 문제가 많은게 귀족노조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귀족노조와는 매우 거리가 먼, 과다한 업무와 적은 월급, 고용불안정에 시달리는 게 현실이거든요. 상명하복식 사내문화&회식문화는 덤이고요. 노동자인 본인들의 삶이 워낙 힘들고, 귀족노조 문제에 대해서도 잘 모르니(저부터도 귀족노조의 현실에 대해서는 최근에 알았습니다. 사실 알 시간도 없고요.) 귀족노조들이 명목상으로는 노동자인 만큼 시민들, 특히 제 또래들이나 사회 초년생들은 '어? 저 사람들도 우리랑 같은 노동자들이네? 보나마나 사측이 열심히 갑질했겠지. 나는 쟤네들 편 들어야지.' 하는 식으로 그들을 옹호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 같습니다.

      나아가 저는 홍준표가 귀족노조를 자꾸 언급한 것 또한 사측이 이미지가 안좋아진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들이 홍준표를 욕하면서 자주 하던 말이 '기승전귀족노조'라는 말이었습니다. 쟤는 기껏 나와서 저말밖에 할말이 없냐면서요. 홍준표에 대한 반감이 사측으로
      옮겨지더군요. 귀족노조에 대한 옹호는 덤이고요.

      물론 속사정을 아시는 분들은 귀족노조를 비판하지만, 이런 분들이 많지 않죠. 그래도 어르신들께서 속사정을 어느 정도 아시는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많이 줄어들기도 했구요.

    • 해양장미 2017.09.19 16:36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 하청 노동자한테 관심과 연대의식이 없는 게 본인들 삶이 힘들어서일까요?

      그보단 목소리조차 내기 힘든 사람들한텐, 진실엔 신경쓰기도 싫고 동정심도 없는 것이겠지요. 귀족노조에 대해 알리고 비판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입니까. 말해봐야 답정너식으로 듣지도 않는걸요.

      자본가-노동자라는 공산주의적 이분법 프레임으로 생각하니 그런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니까요. 그렇게 진실에선 눈을 돌려도 정의로운 척은 할 수 있고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19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일리있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사람은 이기적인 면이 있으니까요. 자기 고통엔 민감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고통엔 냉정하다 못해 잔인하죠. 답정너스러운 면도 있고요.

      말씀하신 이분법 프레임에는...학교에서 경제 교육에 소홀한 부분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청년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학생들이 경제에 대해 잘 모르더군요. 사실 대다수의 시민들이 노동자인 동시에 자본가인데, 이걸 아는 사람들부터가 정말 드물죠. (저도 이걸 이해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요즘 인문학이 소외받는다고 말하면서 인문학 교육을 많이들 강조하는데 제가 볼 땐 인문학만이 아닌 실용학문(경제, 공학 등)도 소외되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진행되는 건 마찬가지 같습니다.

    • PPP 2017.09.19 1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반인들은 소위 귀족노조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잘 알지 못합니다. 본인도 실상을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엔 헛소리 취급했었습니다. 특히 화이트컬러 사무직/전문직인 분들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어요.(심지어 세습까지 이루어진다는 건 아는 사람만 아는 얘기죠.)

      그리고 노동운동가 중에서도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개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습니다. 보통 배신자/변절자/부역자로 불리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19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방랑자 / 이기적인 건 별 문제가 아닙니다. 모르면서도 안다고 생각하는 오만과, 오만에 이어지는 위선이 문제입니다.

      경제교육이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교과과정에서 '귀족노조의 문제' 같은 걸 가르칠 수는 없을 테니까요. 노동-자본의 이분법을 가르칠 것도 없고요.

      PPP / 귀족노조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신뢰가 없는 것일까요? 다들 들어는 봤을 텐데요. 아니면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문제와 귀족노조의 문제를 연관짓지 못하는 것일까요.

      한편으로 바로 위에도 말했지만 모르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답을 제멋대로 정하고, 그걸로 위선적으로 언행하는 게 문제가 되지요.

    • PPP 2017.09.19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단어 자체는 다들 들어봤을 겁니다. 다만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고,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노조 쪽에 막연한 도덕적 우위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겠지요.

    • 해양장미 2017.09.19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 / '노조 쪽에 막연한 도덕적 우위' 같은 건 어쩔 방법이 없을까요.

    • PPP 2017.09.19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교육 같은 걸로 어떻게 될 문제가 아니라 합의와 토론이 필요할텐데, 현재의 '적백냉전'스러운 분위기에서 그렇게 좋게 풀릴지 회의적입니다.
      현정권이 몰락하고 좌파의 암흑기가 찾아와서 우파가 권위를 되찾고 힘으로 찍어누르는 식으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영국의 선례를 볼 때 이건 이것대로 끔찍하네요.

  3. 열받는방랑자 2017.09.19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다른 얘기입니다만은...영남패권주의가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요?

    노무현과 문재인, 친노와 친문을 비판하는 분들께서 종종 영남패권주의를 언급하시더군요. 영남패권주의가 이제는 민주당에서도 기승을 부린다고 말씀하시면서요.

    몇몇 친구들, 그리고 제 은사님께서 경북 출신이시긴 하나(친구들은 포항과 문경 출신입니다. 은사님은 안동 출신이시구요.) 성격이 둥글둥글한 분, 그리고 친구들이라 저는 처음에는 이 말을 그다지 믿지 않았습니다. 노태우 역시 마찬가지고, 박정희와 전두환은 독재자이긴 하나 아무 생각없이 막 나가는 인물은 결코 아니었기도 하구요. 허나 경남 사람들이 성질이 급하고 불같은 기질이 있으며 외지인들에 대한 텃세가 심하다는 얘기를 듣고, 그러한 행태를 실제로 보고(한 때 경남으로 옮길까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김영삼과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부산 친노와 이들이 주축이 된 친문의 행태를 보면서 영남 분들 전체가 패권주의적이지는 않아도 적어도 이들은 영남패권주의자들에 완벽하게 해당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경북과 경남의 성향에도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딱히 정치적 성향만이 아닌 사람들의 기질이나 생활 등도 해당합니다.)

    영남패권주의가 철저히 김영삼, 노무현(친노), 문재인(친문) 개인의 성향인걸까요, 아니면 영남 지역 자체의 성향에서 비롯된 걸까요? 해양장미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6: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역대 대통령 출신 보면 박정희부턴 김대중 빼면 다 영남입니다. 이명박은 태생은 오사카지만 실제 고향은 포항이니. 영남 사람에게 유리한 뭔가가 없었다면 이리 되지 않았겠지요.

      경북과 경남은 다른 지역이니 아무래도 좀 다른 면은 있습니다. 외지인은 구분하기 힘들지만 같은 영남방언이라 해도 언어도 살짝 다르고요. 지역기질은 대도시에선 구만 달라져도 달라지는 것이니, 남북도 단위에선 다를 수밖에 없긴 하지요.

      마지막 문단 질의에 대한 제 의견은 어느 지역이건 지역색을 이용해 패권주의적인 행태를 띨 수 있고, 정치인들은 뭐든 이용한다 정도로 답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4. moagim 2017.09.19 16: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안희정 행보보니까 친중 행보도 그렇고 이래저래 이니랑 가까워지려는 것 같네요. 점점 노무현 계열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접게됩니다. 저는 안희정이 충청도 지방을 촉땅으로 삼고 자유주의 계열을 뒷배로 용꿈꾸는 줄 알았는데...

    바른정당은 남경필도 그렇고 이혜훈도 그렇고 그냥 지리멸렬하고요. 유승민은 뭔가 하려고해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애잔하기까지한 우리 찰스인데 차라리 민주당과 저렇게 확실하게 선을 긋는 모습이 보기가 좋네요. 지선과 총선에서 국민의 당이 계속 살아남고 지속적인 생존이 가능한 이념과 지역적 토대를 얻는다면 기대해볼만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6: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안희정이 문재인보단 낫다고 생각하여 경선에서 그를 지지한 것이지, 안희정을 최선의 지도자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한편으로 야권의 경우, 전 정의당 제외 원내 야3당 통합 또는 연대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moagim 2017.09.19 16: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중 발언하는 거 보아하니까 저 인간도 이니 못지않게 머리 속이 꽃밭인것 같네요. 온건한 중도실용주의 내지 몰이념적으로 보이는 인상이 겉치레인것 같습니다. 그나마 저도 안희정에게 기대했던 이유가 밑의 지지세력의 꼴통짓이나 더티플레이가 이니보다 덜하다는 건데 그냥 몸이 덜 달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으로는 지금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선 지금처럼 해도 괜찮지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19 16: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안희정은 한번 처절하게 실패를 맛봐야 할 것 같아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보고,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얼마나 시민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지 보고, 시민들이 문재인 정부, 나아가 친문, 친노에 등을 돌리는 것을 봐야 본인이 갖혀있는 틀이 깨지고 본인도 발전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전 안희정도 정책에 있어서는 문제가 많고, 내실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운동권, 친노, 민주당이라는 틀 안에만 갇혀있지 않은 점이나 그래도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대화하려는 자세는 있는만큼 그는 쭉 지켜보고 하는 걸 봐서 잘하면 표를 줄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은 이미 실패를 맛봤어요. 감옥도 다녀오고, 폐족선언도 했었고.

      실패를 해봤으니까 지금 도지사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중앙에서도 통할진 모르겠지만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19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번 더 성찰의 계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노무현 트라우마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하고 민주당의 고질병인 형편없는 정책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니까요. 래디컬 페미니즘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보기 어렵구요. 틀을 제대로 깨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감옥에 다녀오고, 참여정부의 실패를 목격한 것이 안희정을 성장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도지사를 잘 수행하는 거겠죠. 그래도 본인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틀을 깨고 더 성장했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전 안희정이 여기까지라 생각하는데, 방랑자님은 더 기대하시는 거 같아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19 17: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대라기보단...지켜보는거죠.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민주정이라는 체제에 대한 이해도와 정치적 감각은 젊은 정치인들 중 제일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책이 형편없고 중국에 환상을 갖고 있다는 게 큰 단점이지만요.

    • 복서겸파이터 2017.09.19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이 정치인생을 계속하고 싶으면 문재인 지지율이 높을 때 대립각을 세우고 나오면 됩니다. 양념에 절여지고, 욕을 먹을만큼 먹고 나서, 문재인이 망하게 되면 재평가 받을 기회가 있겠지요. 그렇게 못하면 문재인과 같이 아웃입니다.

    • 열받는방랑자 2017.09.19 2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서겸파이터님/ 전 안희정이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자치분권이나 노동시장 유연화, 한미일 동맹에도 신경쓰는 걸 제외하면 안희정도 민주당이 추구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으니까요. (특히 경제민주화.) 자치분권에 어긋나거나 야3당 및 비문 세력을 지나치게 억누르는 행태에는 목소리를 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민주당에 협력하는 스탠스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에서 자리는 안맡고, 당에는 협력하면서 종종 자기 목소리를 내다가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때 폐족 선언 비슷한 것을 하면서 문재인을 어느
      정도 감싸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뭐 앞일은 모르죠. 확실한 건 지금 안철수나 유승민이 하는 것처럼 대놓고 대립각을 세우지는 않을듯 하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7.09.20 09: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방랑자/저도 안희정이 그렇게 대립각을 세울 것 같지가 않네요. 사실 저는 특정 정치인에게 애정이 있지 않기 때문에 안희정이 정치를 계속하던 말던 큰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유승민을 보면 상당히 빠른 시기에 박근혜를 비판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박근혜 비서실장이었다는 것이 끝까지 발목을 잡았다는 것을 볼 때, 적어도 유승민 보다는 더 세게 해야 문재인하고는 다르다고 사람들에게 인식되겠죠.

    • 해양장미 2017.09.20 1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승민의 경우 박근혜 문제가 워낙 크게 터졌고, 또 박근혜와 갈등 과정에서 크게 다툰 감이 있어서, 박근혜의 잘못엔 책임을 지는 위치인 동시에 박근혜 지지층엔 비토당하는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그보단 안희정은 이명박-박근혜의 관계를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이명박과 좋은 사이가 아니었지만, 이명박 지지세를 흡수할 수 있었지요.

  5. 보통사람 2017.09.19 16: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네이버 댓글 양념도 한계가 보이더군요
    아마 참여정부처럼 바다이야기 같은거 안터져도 훅 내려갈게 보입니다
    근데 문재인 정부의 똥이 결국 한국판 트럼프나 르펜을 만들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심지어 그 독일서도 난민 문제 등에서 메르켈이 실망스럽다고 나치 찬양하며 이슬람.정치적 올바름.페미 때려잡자는 극우정당 AFD가 녹색당을 제치고 지지도 3위까지 왔다 하니요

    • 해양장미 2017.09.19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참여정부는 처음부터 지지 무너졌던거 탄핵으로 반등했다가 또 2달만에 폭삭 무너진 진기록을 세운 바 있지요...

      역사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럴 거 같습니다.

  6. 044APD 2017.09.19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부로 승격시켜서 대대적으로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점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에는 중소기업이 할수 있는건 하청 잘해야 내수 정도에 한정될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가능한 유망한 기업들을 골라서 세계에 수출할수 있는 대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데 (게다가 올해는 호황기기도 하고요) 이번 정부는 대기업으로 가면 갈수록 반 기업 정서가 강해보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19: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기업이건 첨엔 중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을 키워서 중견기업이, 대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근래 한국 정권들의 문제는 중소기업이 성장해서 중견, 대기업이 되는 루트를 충분히 지원하지 않았다는 데 있고, 이건 문재인정부도 결코 예외가 아닐뿐더러 기존 정부들보다 더 문제가 심각할 거라 우려합니다만, 중소기업 서포트한다는 것 자체는 틀리지 않습니다.

  7. 1257 2017.09.19 2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생각하면 2012년 대선은 역대 최악의 대결이였네요. 저는 다 돼도 박근혜만은 안된다고 생각해서 망설이지 않았습니다만 그거랑 정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도 정말 많았죠. 이제와서 그때 생각을 해보니까 참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19 2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과적으로는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그 때 문재인이 당선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최소한 문재인이 지금처럼 독재하긴 힘들었을거고, 박근혜는 2선으로 물러났을 확률이 높고, 안철수도 이렇게 되진 않았겠지요.

  8. 학생 2017.09.20 0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한국 민주당은 왜 그렇게 부동산에 대한 태도가 부동산을 소유한자를 기득권으로 모는걸까요?
    걔네들 기준에서는 사업하려고 땅매입하고 공장짓는것도 빌딩사는것도 기득권으로 보는것같더라고요 질좋은 일자리가 있는곳은 전세계 어느나라른 가도 땅값이 비싼데 ㅋㅋ

    • 복서겸파이터 2017.09.20 0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본적으로 땅을 특정 개인이 소유해서는 안된다. 국가가 땅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개인에게 빌려주어야한다는 공산주의적인 사상이 깔려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 해양장미 2017.09.20 10: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공산주의적인, 토지공개념 마인드가 있어서 그렇다 생각합니다.

  9. 퐁퐁 2017.09.20 0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gno=news023,0003315016&oid=023&aid=0003315016&cid=&sid1=102&light=off&backUrl=&includeAllCount=true
    이런 문제들이 2~3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고 쌓이기만 한다면 당장 청년들부터가 돌아서겠지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20 09: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그래도 적지않은 청년들이 문재인&민주당 지지자로 남을것 같아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본인들이 피해를 봐도 이게 다 이명박근혜 탓이라느니, 우리가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멀리 보면 이게 맞는 선택이라느니, 대의를 위해서는 작은 희생은 감수해야한다느니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는 청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심지어 본인이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이걸 보면서 참 사이비 종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문재인&민주당의 실상을 파악하고 돌아서는 청년들도 많긴 하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20 1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이미 노무현 정권때 청년층 다수가 한 번 돌아섰었던 게 떠오르네요.

      망했던 민주당이 부활한 세월을 떠올리니 참 어이가 없긴 합니다. 그게 민주당이 뭘 잘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서...

    • PPP 2017.09.20 1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별로 기대할 거 없습니다. 참여정부에 실망했던 10년전 20대가 지금 친문의 최대 지지층인 30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20 1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약간 차이라면 노무현 시절엔 20대는 정치에 관심이 정말 없었습니다. 20대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이명박 때부터입니다. 현 30대들은 대략 20대 때는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던 사람이 많습니다.






 좋아 보인다고, 문재인 좋아하는 커뮤니티에선 역시나 찬양일색 분위기이긴 한데.

 

 문제는.

 

http://www.chf.or.kr/c1/sub11_2_6.jsp

 

 북악산은 애완동물 출입제한 구역입니다.

 

 하물며 위 사진으로 개 두 마리 중 검은 소형견 토리는 목줄이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를 산책시킬 때는 목줄을 해야 하며, 애견출입제한 구역은 준수하는 게 좋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규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일반인도 아닌 공인, 그 중에서도 가장 모범이 되어야 할 대통령이라면 필히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이 부당하고 잘못되었다면 대통령은 규칙을 바꿀 수 있는 입장입니다. 제멋대로 하지 말고, 규칙이 잘못이라면 규칙을 바꾸면 됩니다.

 

 한편으로 평소 무개념 애견인들에 대한 성토가 넘쳐나던 커뮤니티들이, 문재인의 무개념 무규칙에는 관대합니다. 그것이 권력에 대한 굴종이자, 대통령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 보지 못하는 신민의 자세입니다.


 대통령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시민들도 규칙을 지키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솔선수범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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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서겸파이터 2017.09.13 1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거 딴데 들고가서 공격하면 좋겠는데 쪼잔해보인다고 할거 같아서 선생님 티스토리에서만 보겠습니다. 이미지 정치의 달인이네요.

    • 해양장미 2017.09.13 1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목줄 안한 애완견을 애완동물 출입금지지역에 데려간 걸 비판하는 게 왜 쪼잔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누가 해도 비판받아 마땅한 행위입니다. 저도 애완견을 키우지만, 저런 개념없는 짓은 안 해요.

    • 복서겸파이터 2017.09.13 1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양념질을 당해봐서요.ㅜ.ㅜ 저는 좀 큰걸로 지적하고 싶고 저런건 남이 공격해줬으면 하는 이기심의 발로에서 나온 말입니다 ㅎ 저것도 일종의 갑질일 수 있겠네요. 저런 것도 탁현민 작품일까요?

    • 해양장미 2017.09.13 18: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념은 무섭지요. 소스가드들 때문에 할 말도 못하는 세상이라니 참... ㅎㅎ

    • 물레방아 2017.09.13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게 바로 독재 아니겠습니까?

    • 해양장미 2017.09.13 1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죠. 권력자가 뻔히 보이는 잘못을 저질러도 말한마디 못하는 것이니, 독재지요.

    • 고양이 2017.09.14 04: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념은 무섭습니다. ㅎㅎㅎ
      거기다 기상천외한 변명꺼리를 찾아내서 진짜 아연실색하게 만들더군요

  2. 보통사람 2017.09.13 14: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짜 이미지 정치의 달인이군요 국가원수가 모범을 안보이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13 18: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게 별거아니어보여도 법적으론 과태료 물어야할 경범죄입니다.

      공개적으로 잘못을 저질렀으니 문재인도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3. 우루미 2017.09.14 0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거 보면 진짜 극과극을 보는것같습니다
    ㄹ혜는 정신병적으로 대외에 활동하기를 꺼려하고 한명은 광적으로 언론에 노출되서 끊임없이 인기를 갈구하는 아이돌의 모습이고
    참... 사회가 아무리 극으로 간다지만....
    답답하네요

    • 해양장미 2017.09.14 21: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사람들은 아이돌을 원하는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진짜 아이돌한테 엄격한 만큼이라도 문재인에게 엄격했으면 합니다.

  4. duddn8282 2017.09.14 1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걱정인것은 지지율이 70% 를 넘어간다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논란들 보면 이명박근혜 때 일어났다면 촛불집회 몇 번은 일어났을 사안입니다. 그런데 지지율은 넘쳐나고 양념기사단은 더더욱 활기를 띄고 있지요.

    아무래도 문재인은 히틀러나 김일성 처럼 한국민의 감정적 약점을 너무나도 잘 캐치한듯 싶습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못해도 그것을 비판하는 국민들과 의회가 있다면 희망이라도 있는데 지금 코리아패싱이고 외교적인 문제들이 터지고 있는데도 저렇게 위풍당당한 것을 보면 정말로 암울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북한에 먹히게 된다면 한국민은 자유주의를 자발적으로 1984 국가에 항복한 세계 최악의 무능하고 멍청한 민족으로 길이 남게 될것 입니다.

    • PPP 2017.09.14 1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불행 중 다행인지 북한은 남한을 '점령'할 능력은 없어서 먹지는 못할 겁니다.

    • 물레방아 2017.09.14 18: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암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북한에 먹히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극적인 변화 없이 시나브로 시나브로 암울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14 21: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북한에 먹힌다는 표현을 쓸 정도의 상황은 아닙니다. 근래 문재인 지지율도 감소세이긴 하니, 조금 지켜봐도 어떨까 싶습니다.

      취임하자마자 지지기반이 무너졌다고 기억되는 이명박도 2007년 12월 당선 후 2008년 봄 총선에서는 대승했었습니다.

    • 물레방아 2017.09.14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로 그나마 다행이었단 것은 결과적으로 총선이 대선 1년쯤 전에 치러져서 앞으로 3년간은 야당이 일단 의석 숫자로는 어느정도 민주당을 견제할수 있다는 것인것 같네요. 만약 총선이 대선과 함께 치러졌거나 대선 직후에 치러졌다면 아마 국회까지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징악했을 것인데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이 정말 불행중 다행이네요

    • 해양장미 2017.09.14 2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네. 말씀하시는 그게 대통령제의 장점입니다. 내각제였으면 지금쯤 총리 문재인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었을 겁니다.

    • 물레방아 2017.09.14 2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줄곧 대통령제를 옹호해 오신 장미님의 말씀이 한 번에 확! 와닿았습니다.

  5. 보통사람 2017.09.14 2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저 세력의 행위를 까는 사람이 윤서인 같은 사람 말고는 없더군요 심지어 그 안좋은 의미로 유명한 윤서인이 논리적으로 까는거 보고 아주 이상하다는 것을 확실히 캐치하게 됬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근데 이쪽 링크 자료라지만 최근 지지도는 하락세더군요 슬슬 문트릭스 꺠져간다는 것은 보입니다 그 리얼미터 링크 자료 드립니다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reunparty&no=33361&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C%A7%80%EC%A7%80%EB%8F%84

    • 해양장미 2017.09.15 0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윤서인은 이미지가 너무 나빠서 도움이...

      한편으로 리얼미터는 체크는 하고 있지만, 워낙 신뢰할 수 없는 기관이라 다른 기관 쪽을 좀 더 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7.09.15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으로 현재 인터넷상 문재인 비판세력의 주력은 디씨인듯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디씨라고 다 문재인을 까는 분위기인건 아니지만 적어도 디씨에선 문재인을 깠을때 양념을 당하진 않는다는게 중요합니다. 원래 디씨는 유동닉이 주력이라 양념 자체가 힘든 면도 있구요

  6. 보통사람 2017.09.16 2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baseball_new5&no=8122116&page=1&recommend=1
    그분들 홍위병에 대응한다고 반대세력서 이짓 한다는군요
    나라가 미쳐간다는 느낌입니다
    증오가 증오만 부르고 있고요




 근래 문재인 대통령의 독단과 폭주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박근혜의 독단과 횡포가 탄핵까지 이어졌는데, 뒤를 이은 문재인도 너무나도 독단적이니까요. 이번 정부는 아무리 잘 봐줘도 청와대가 주도하는 정부입니다. 의회도, 민주당도, 각 부처 실무진도 청와대에 비해 존재감도 무엇도 없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전형이 나타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개헌 시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를 고려해야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왕이 없는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는 동거정부의 위험 아니면 대통령제보다 더 제왕적인 통치가 가능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공화국에 한정한다면 나는 대통령제가 그나마 가장 나은 제도라 생각하고, 한국 체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독단을 그나마 어느 정도 견제하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실제 박근혜는 국회와의 싸움에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했으며, 뜻을 관철하는 데 여러 번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또 대통령을 탄핵하기도 했고요. 문재인 같은 제왕적 대통령의 출현은 국가정치체제 탓은 아니라는 견해를 먼저 밝힙니다.

 

 여러 번 이야기하지만 내각제는 본래 입헌군주국의 제도입니다. 군주는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고, 의회가 행정 각부의 장을 구성하는 체제지요. 군주가 있으면 대통령은 필요가 없습니다. 대통령은 선출된, 임기가 있는, 공화국민의 대표자로 군주정체에서의 군주를 대신하는 자리니까요. 그리고 공화국에서는 대통령의 권한 정도에 따라 대통령제-이원집정부제-내각제로 나뉩니다.

 

 공화국 내각제의 문제는 군주와 대통령의 기반 차이에 기인합니다. 입헌군주국의 군주는 지배하지는 않으나 군림은 합니다. 군림은 그 자체로 특권이고, 지배하지 않더라도 극진히 대접받습니다. 그러나 내각제 공화국의 대통령은 거의 아무 것도 아닙니다. 군림하지 못한다는 말이지요. 이 차이는 결국 행정과 입법의 분리라는 3권 분립이 약해지기 쉬운 결과로 드러납니다. 입헌군주국의 군주는 지배하지는 않으나 군림은 하기에, 정치에 어느 정도의 개입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렇게 해도 되지요. 그러나 내각제 공화국의 대통령이 정치에 개입하려들면 그건 복잡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대통령제와 내각제의 중간형인 이원집정부제의 경우, 대통령과 총리의 당이 다르고 의견충돌이 심해지면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되지 않습니다. 한 나라에 군주가 둘이 있는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대표적인 이원집정부제 국가인 프랑스는 대선과 총선을 같은 시기에 하고, 임기도 동일하게 맞춰버렸습니다. 어지간하면 대통령과 총리를 같은 당에서 나오게 하기 위함인데, 이리 하면 여소야대가 원천적으로 막히기에 실제 대통령제보다 입법-행정의 분립이 어려워집니다.

 

 현실적인 내각제의 장점이라면 연립정부의 구성이 쉽고, 입법과 행정 간의 충돌이 적어져 정부와 국회의 일 추진이 쉬워진다는 데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바꿔 말하면 대통령제 대통령의 권력보다 내각제 총리의 정치권력이 더 강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은 종종 제왕적이라고 욕을 먹지만, 내각제 총리는 진짜 제왕입니다.

 

 예를 들어보지요. 미국의 오바마와 일본의 아베 중 어느 쪽이 국내 권력이 강해보이던가요? 아베가 강하지요? 그게 대통령제와 내각제의 차이입니다. 대통령제는 행정과 입법의 권력을 분리함으로 서로 일정 이상 견제할 수 있게 합니다만, 내각제는 행정과 입법을 하나의 세트로 만듦으로 더 강한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 요약할 수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하지 않은 내각제의 장점이라면 다당제의 구현이 쉽다는 것입니다. 좀 더 다원주의에 어울린단 말이지요. 그러나 대통령제라고 다원주의가 잘 구현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20년 전에는 DJP연합이 있었고, 이번 국회엔 국민의당이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통령제에서 내각제에 비해 양당제화가 훨씬 잘 일어나긴 합니다만, 반드시 양당제의 폐해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각제에서 연립정권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 정치의 주 문제는 내 생각에는 대통령제에 기인하지는 않습니다. 너무나도 약한 정당, 일상화된 포퓰리즘, 구원자 또는 영웅을 원하는 대중심리, 지역정치의 후진성과 약한 지방자치, 의회에 대한 경멸과 폄하, 정치인을 육성하는 시스템의 부재, 정치철학의 문제 등등이지요. 이렇게 나열해 놓으니 한국 민주정 수준이 매우 낮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웬만한 나라 다 문제 많으니 너무 한탄할 건 없습니다. 모든 인류는 근대국가에서 사는 데 사실 익숙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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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버티 2017.09.12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께서 설명해주신 대통령제가 우리에게 그래도 가장 최선에 가까운 제도라는 걸 완벽하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정말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만 보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해양장미님께서 지적해주신 청와대가 주도하는 정부란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국방장관인 송영무는 일종의 장식이라고 해야할까요... 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이 국방을 주도한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고요. 박성진과 박기영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손학규가 현재로서는 남아있는 몇 안되는 희망이라고 생각됩니다. 손학규가 국민의당에 입당해서 국민의당 경선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것처럼 제가 정치인 손학규에게 기대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죠.

    저는 정치인 손학규가 아직 해야할 일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가 탄핵될만한 명분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하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크게 두 가지면에서 고민이 됩니다.

    차라리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것 하고요. 탄핵을 시키자니 얼마 없는 힘을 빼야하는 것과 대통령제에 대한 회의와 경멸로 이어지는 점이 큰 부담이 될 것 같아 정말 고민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12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탄핵은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적을 많이 만들고, 국민에게 외면당해야 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탄핵을 하는 게 낫고요.

      단순한 명분만으론 탄핵이 불가합니다. 좀 더 강한 사유여야 탄핵이 됩니다.

    • 리버티 2017.09.12 2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해주신 답글이 확실하게 이해가 됐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이전 박근혜 지지자들과는 더 견고하고 더 문제를 일으키는 점도 생각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매번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를 통해 제가 얻는 게 많습니다. :)

    • 해양장미 2017.09.12 2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포퓰리즘은 다원주의를 반대하고 자신을 선으로, 반대자들을 악으로 규정하는 동시에 자신이야말로 국민의 대변자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으로 설명 가능한데요.

      박근혜는 그러고 싶어했고,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원천적으로 어려웠어요. 박정희 딸이니까요.

      대조적으로 문재인은 쉽습니다. 노무현 친구니까요. 이 차이는 큽니다.

  2. 유월비상 2017.09.12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그래도 오바마가 아닌 트럼프를 아베와 비교하면 트럼프 권력이 쎄집니다 ㅎㅎ 특이 케이스이긴 하지만요.

    2. 실제로 故 헬무트 콜, 앙겔라 메르켈 같은 총리는 10년 이상 해먹었지요. 정권안정 도모하고 유능한 정치인 오래 정치하게 하자는 의미에서 내각제 찬성하는 사람도 저는 봤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2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럼프는 의회고 주지사들이고 공화당이 강해서 그렇습니다. 여대야소에선 대통령제나 내각제나 차이가 적어집니다.

      도이칠란트 같은 경우는 좀 드물게 황제 없는데도 세계대전 이후 내각제가 잘 돌아가는 편인데, 도이치인들이 보수적이면서 지역색이 강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히틀러 총통에 얻은 교훈도 있겠지만요.

    • 물레방아 2017.09.13 0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생각해보니까 독일은 총리들이 장수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일본은 최근 총리들 보면 고이즈미나 아베 빼면 파리목숨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네요.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17.09.13 1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각제에서 총리를 끌어내리려면 의회해산이 보통 같이 따라옵니다. 총선을 다시 하게 된단 말이지요.

      그런데 도이치는 이 경우 의원들의 재선이 불투명한 구조입니다. 대조적으로 지역기반이 강하고 투표용지에 이름을 써야 하는 (일본 투표는 도장찍는 게 아니고 이름을 씁니다.) 일본 의원들은 총선에서 또 당선될 확률이 높습니다.

  3. 보통사람 2017.09.12 2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봐도 이번에 김이수가 헌재 소장에서 낙마한거만 봐도 아직까지는 국회의 견재라는게 돌아간다고는 봅니다
    문제인건 아직도 포퓰리즘에 빠지거나 독재정권 시기서 벗어나지 못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죠

    • 해양장미 2017.09.12 21: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포퓰리스틱하게 굴어 성공한 최초의 한국 대통령은 박정희라서요. 그 방식이 나름대로 성공을 꽤 거뒀고, 반복되는 것입니다.

      박정희의 '나한테 반대하면 빨갱이'와 문재인의 '나한테 반대하면 적폐', 문빠들의 '문재인 까면 일베충'은 같은 겁니다. 정치학적으로 보면 다 포퓰리즘입니다.

      그래도 김이수 낙마는 3권 분립 시스템이 잘 작동한 걸로 이해합니다.

    • 물레방아 2017.09.13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은 김이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사실 김이수에 대해서는 꽤 좋게 보고있던터라 낙마가 아쉬운데요.

    • 해양장미 2017.09.13 1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이수에 대해 별로 잘 알질 못합니다.

  4. 새벽여명 2017.09.12 2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새 보면 야당을 싸그리 말려버리고 더민주와 문재인, 추미애가 모든걸 이끌길 바라는 여론이 심심찮게 보이는데..

    설령 야당이 아무리 한심한 존재래도, 여당과 정부에 모든 권력을 밀어주는 건 더더욱 위험해보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추미애 대표가 김장겸 사장에게 체포영장이 떨어졌을 때 언론 정상화가 필요하단 발언을 한 것도 상당히 좋지 않아보여요.

    • 해양장미 2017.09.12 2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현 정부 지지자들은 독재를 바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독재에 대해 이해 및 감수성이 매우 낮거나요.

      실제 현 정부의 정책은 거의 모든 분야를 통틀어 문제소지가 심히 많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합니다.

  5. 윈브 2017.09.12 22: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은 찬성하시나요? 그리고 결선투표제 도입이 한국에서 양당체제 약화에 어느정도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2. DJP연합과 국민의당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특정 지역기반의 다당체제보다 이념, 가치기반 정당이 여러개 탄생해서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지금 선거구제로는 택도 없구요. 지방자치를 보장하는 대신, 국회 구성에서는 국민의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비례성을 대폭 강화하는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있어야 합니다. (사실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제3,4당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국민의당은 가장 큰 지역기반인 호남에서 민주당에 크게 밀리고 있고, 안철수의 정치적 가치도 예전만큼 높지 않으며, 바른정당은 당장 생존을 위협받고 있으니까요.)

    3. 내각제는 행정+입법 권력의 융합으로 인해 제왕적 총통의 출현을 불러올 수 있지만, 그만큼 문제가 생기면 지도자를 빨리 갈아치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 않나요? 철의 여인이라 불렸던 영국의 마가렛 대처도 인두세 논쟁이 불거지자 마지막에는 보수당에서 불신임을 당해 내려왔지요. 저는 만약 대한민국이 의회책임제 국가였고, 박근혜가 수상이였다면, 박근혜가 최순실 파문이 터지고도 저렇게 무지막지하게 버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어떤 문제있는 지도자가 오래 나라를 끌어가게 되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건 국민들이고, 대통령제의 탄핵은 지나치게 극단적인 선택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7.09.13 11:58 신고 address edit/delete

      1. 결선투표제에 필요한 각종 자원, 시민들이 2번 투표하길 싫어할 걸 감안하면 찬성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한다면 굳이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하게 되면 코스트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양당제 약화엔 기여하게 될 겁니다.

      2. 현 시대는 학술적으로 가면 첨예하게 이념대립할 게 얼마 없습니다. 많은 이념, 가치 등은 이성과 과학의 영역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한편으로 지방자치보장이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한국같은 조건에선요. 이걸 어떻게 할지 논의하는 게 우선입니다. 지방자치가 안되는 이상 비례대표 위주의 국회구성은 불가합니다.

      3. 내각제에서는 총리를 끌어내리려면 보통 내각총사퇴에 더해 의회해산이 같이 갑니다. 총리를 임명한 책임이 의회에 있으니 그렇게 되는 거랄까요.

      박근혜 탄핵은 의원들의 자리가 무사하니까 이루어지기 쉬웠던 면이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은 의회의 결정까지는 시기적으로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헌재에서 좀 오래 걸린거죠.

  6. 율리시스 2017.09.12 2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하지만 요즘의 입헌군주국에 있는 군주들은 상징성만 있지 정치에서의 영항력은 사실상 없지 않나요?

    • 해양장미 2017.09.13 1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지만이라고 이야기하시기엔... 만약 그랬다면 본문에 제가 저렇게 적어놓지 않았겠지요?

      명목상으로는 정치적 영향력이 없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나라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

  7. 퐁퐁 2017.09.13 0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원집정부제는 장점보다는 단점만 크게 부각되는 제도인것 같습니다.
    결국 대통령제 아니면 내각제인데 현재로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줄이면서 지방자치에 좀 더 많은 권력과 권한을 주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결선투표제나 정당명부비례대표제도 같은 선거제도 개편도 꼭 필요할 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17.09.13 1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에 윈브님 댓댓글에도 이야기했지만, 지방자치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라서...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데 성공해야 국회 비례대표의 강화 또한 가능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8. 잡지식 98 2017.09.13 0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동의합니다. 지금의 헌법 내에서도 충분히 대통령의 권력을 견제하는게 가능한데도 계속 의원들이 내각제를 미는것은 자기들도 용상에 앉고싶다는 심리가 적용한 결과같습니다. 5년에 한명의 지존을 뽑는 대통령제보다야 짧으면 몇개월만에 바뀌고 장관 자리까지 의원들에게 가는 내각제가 매력적이겠죠.

    이런 논의가 있을 때마다 저는 의원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권한이나 제대로 써먹으라 일갈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13 1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의원들 이해는 좀 하는 게, 이명박이고 박근혜고 의회 대접을 제대로 안했습니다. 문재인은 뻔히 그럴 사람이었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고요.

      기억하시겠지만 박근혜는 상당히 일방적인 표결로 탄핵소추되었습니다. 의회가 상당히 불만이 쌓인 상태였던 것입니다.

      다만 의원들은 국민들이 내각제를 싫어한다는 걸 좀 더 진지하게 바라봐야합니다.

  9. 방사포 2017.09.14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리 제왕적 대통령 어쩌구 저쩌구 소리가 나와도 입법기관에서 행정권력까지 장악하는 내각제만 할까요? ㅎㅎ

    지금 우리나라 정치의 문제점은 민주정에 대한 짧은 이해를 바탕으로 마치 과거 군주론을 연상시키는듯한 영웅주의를 대통령제도에 이입시키는 국민들의 낮은 정치의식과 이를 바탕으로 집권초기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며 의회를 거수기 취급하는 정권인사들에게 있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항상 정권말기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지지율 폭락과 함께 여당조차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채 레임덕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끝나버리는 군주 대통령 알고리즘의 악순환으로부터 우리나라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지 대통령중심제 때문에 이러한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건 아전인수격 해석이죠

    • 해양장미 2017.09.14 2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영웅주의 자체는 한국만 그런 것 같진 않은데, 한국인 특유의 개혁적이고 빠른 스타일이 겹쳐져서 좀 유난한 면이 생기는 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회에 대한 혐오와 불신은 좀 문제가 있겠는데... 민주정의 기반인 의회주의를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바꿔 말하면 결국 민주정을 경험한 역사가 짧다 보니, 아직 시행착오가 필요한 단계라고 해야할까요.




 2008년은 이명박 취임과 광우병시위,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해처럼 기억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사실 그 해 가장 큰 국내정치 이슈는 강만수 경제팀의 환율통제와 국제투기세력과의 전투 및 흑역사 그 자체인 KIKO사태, 그리고 전 국민을 어이없게 만들고 정권의 기반을 뒤흔든 한반도 대운하 및 4대강이었습니다.

 

 이성을 가진 사람이 지금 한반도 대운하 안건을 본다면 다들 정신 나간 발상이라 할 겁니다. 물론 그건 10년 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광우병시위로 알려진 2008년 촛불시위는 실제론 학교자율화 문제로 인한 학생들의 소규모 시위로 시작하였고, 광우병 건으로 확대되긴 했으나, 현재의 통상적 인식보다는 제법 많은 안건이 겹친 시위였습니다. 문제가 단순히 쇠고기에 머물렀다면 그렇게까지 시위 규모가 크고 장기화되긴 어려웠을 걸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반도 대운하는 당시 촛불시위의 최고 주요 안건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 당시 촛불시위는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한반도 대운하 포기를 선언하는 이명박대통령의 6.19 대국민담화와 함께 거의 끝났고, 적잖은 경우 괴담과 선동으로 인한 시위로 폄하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실질적 성과가 꽤 있던 시위였다고 판단합니다. 광우병괴담은 근거가 부족했고 정치적 선동인 면도 많았으나 당시 쇠고기 협상내용엔 어느 정도 문제는 있었고, 한반도 대운하는 정말 큰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후 한반도 대운하는 4대강 정비사업으로 바뀌면서 또 많은 절차적, 실질적 문제를 일으켰고 박근혜정부 때 실시한 2013년 감사에서도 4대강은 대운하 사업이었음이 지적되었지만, 어쨌든 대운하 자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감사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489708

 

 나는 한반도 대운하가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깊은 불신과 부정적 인식이 퍼지는 데 다른 무엇보다도 큰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뻔뻔하게 해대고, 안한다 하면서도 4대강을 심한 절차적 문제를 일으켜가며 강행하는 데 완전히 질려버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거든요. 나도 그랬고요. 애초에 대운하 이야기 때문에 강 주변 부동산값이 폭등하고, 이명박 정부 인사들이 거기에 투기했다는 소문이 많이 돌았고 테마주들은 수십 배씩 폭등했었으니 민심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대운하 건에서 가장 말도 안 되는 게 남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리프트와 조령터널 및 다른 안건들이었는데... 나 역시 저 정신 나간 정부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발상이었습니다.


 

 화물선을 리프트로 올려서, 산을 뚫은 선박용 터널을 지나게 한다는 것이었거든요. 해운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어도 다들 어이없어했습니다. 공사비는 둘째 치고, 리프트와 터널을 통하는 것보다 그냥 바다를 돌아가는 게 더 빠른데다, 리프트와 터널 이용료도 꽤 부담하게 될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이후 4대강까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면서 이명박정부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은퇴 후 소탈한 모습을 보이던 노무현의 인기가 반대급부로 좋아졌습니다. 또한 노무현은 민주주의 2.0 같은 정치토론사이트까지 만들고, 노사모가 촛불시위에 자금을 제공했던 정황 등이 밝혀지기도 합니다. 당시 이명박은 노무현의 인기와 행보에 위협과 배신감을 느꼈던 걸로 알려졌고, 결과적으로 표적수사를 한 끝에 노무현은 자살하게 되지요.

 

 이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끝없는 증오와 적대의 정치가 펼쳐집니다. 정권 내내 MB심판의 목소리가 뜨거웠고, 친이는 이명박정부 인사 다수가 잡혀 들어가고 박근혜가 패권을 쥐면서 몰락합니다만, 이후 친박 VS 친노 구도가 되었고 모두들 알다시피 친박은 삼권분립위반과 국민주권위반, 임기 중 긍정적 평가 및 성과 0으로 완전히 침몰하였고 이젠 친문이 된 친노만이 남아 또 포퓰리즘 독재를 펼치는 중입니다.

 

 2007년에 국민들이 이명박에 원한 건 이런 미래가 아니었습니다. 대운하를 주장하던 이명박정부는 10년 후엔 4가구 중 1가구는 요트를 가지고 놀 거라 이야기했습니다만, 실제로 건설된 유일한 뱃길인 경인아라뱃길엔 자전거와 캠핑만이 존재감이 있을 뿐이고 마리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소수입니다. 시민들이 기대하던 이성적이고 유능한 정부는 없었고, 몽상을 밀어붙이던 투기세력이 있었지요.

 

 현재 문재인정부의 각종 몽상도 한반도 대운하 레벨까진 아닙니다만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대운하급 망상과 최순실 게이트에 항체가 생긴 시민들이다보니 문재인의 독단정도는 귀여운 건지,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권의 어이없는 만행에 내성이 너무 강해진 게 아닐까요. 이토록 둔감한 정치 감수성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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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9.09 16: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때 어렸을때라 대운하 계획 보고 신기하다, 완공되면 타보고싶다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지금 보니 뭔 정신나간 발상인가 싶네요.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저땐 공약 문제를 지금처럼 안 중시했으니 저런것도 유야무야 넘어갔지, 지금 대선후보가 저런 급의 공약 내세우면 득표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16: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형 유람선 또는 크루즈 요트 운행용으로 저런 걸 만든다면야 어느 정도 살펴봐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화물운송용으로 저런 걸 만들 생각을 했으니 정말 제정신이라 할 수 없었지요.

      2007년 대선 때도 대운하 공약 때문에 이명박 안 찍는다느니, 설마 대운하를 진짜로 하겠느니 말은 꽤 많았습니다. 워낙 선거 자체가 일방적이어서 판세엔 큰 영향이 아니었고, 황당함이 지나치다보니 실현가능성이 심히 낮아 고려대상이 덜 된 면도 있었지요.

      그래도 만약 민주당 후보가 노무현 서포트를 받는 고건이었다 가정하고, 대운하 이슈가 주요 안건이 되었다면 이명박은 선거에서 졌을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2. PPP 2017.09.09 1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당시 가카도 정권 초기의 높은 득표율과 지지율에 취해서 폭주해 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덕분에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던 친노가 다시 부활하는 빌미를 제공했지만요.

    가카가 실제 공과에 비해 저평가된 면이 적지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꿈은 꿈으로 끝냈어야지 저게 뭔 짓인가 싶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17: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차라리 인류의 꿈 궤도 엘리베이터를 만들겠다 했으면 전 응원은 해줬을 겁니다...

    • 잡지식 98 2017.09.09 1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궤도 엘리베이터는 수직방향이라 땅값이 안오르니까요(웃음) . 찾아보니까 CERN의 세계최대 가속기인 LHC가 5조원이 안되네요. 다만 ISS가 1.6경 원인걸 감안하면 궤도 엘리베이터는 역시 힘들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 생각해보면 4대강 대신 입자 가속기를 지을 수도 있었군요.

  3. 유혼 2017.09.09 1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토건사업을 하고싶으면 고속도로나 철도망이나 뚫어줄것이지 왜 대운하라는 허무맹랑한 계획을 세웠는지 지금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대목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2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도 해내지 못할 거라 생각한 청계천, 버스환승제를 서울시장때 운이 따라 잘 해낸 게 비정상적 자만심을 촉발시킨 것 같습니다.

  4. 열받는방랑자 2017.09.09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당시 대선 때 이명박에게 표를 주었는데요, 서울 시정을 괜찮게 한만큼 국정 운영도 나쁘지 않게 하겠지란 생각으로 표를 주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자수성가했다는 점도 저에게는 플러스 요인이었고요. 때문에 저는 이명박이 잘하기를 진심으로 바랬고, 그의 실패를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한때는 그를 정말 싫어했었지만, 당시 사정을 알게 되면서 지금은 그 역시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구요.

    한반도 대운하를 보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저걸 설마 실시하겠어? 국민들이 반대할텐데...' 갓 성인이 된 제 눈에도 엉성하게 느껴졌습니다. 뭐 대운하 사업을 실시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4대강 사업을 하더군요. 그걸 보면서 참 씁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이명박의 모습을 봤는데 참 많이 늙었더군요. 깨시스트들은 이명박도 감옥에 넣자고 난리를 떨어대고, 문재인 정부는 전 여권 인사들을 잡아넣고 방송사들을 장악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명박의 미래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명박이 쥐고 있는 약점이 많다는 것을(ex. 노건평-이상득 밀약설) 감안하면 이명박이 감옥에 갈 일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 요즘 이니를 보면 워낙에 예측불허이니...

    • 해양장미 2017.09.09 2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명박은 정치 없이, 정치를 모르고 혐오하는 상태 그대로 청와대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임 시점부터 잘 될 가능성은 사실 없었지요.

      이명박 수사는 댓글공작에 대한 수사라는데... 그의 잘못과 무관하게 이번 정부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5. 보통사람 2017.09.09 1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4대강은 삽질 맞지요 진짜 본인이 건설로 성공했다는 그 망상만 아니였으면
    근데 정작 디시 일베의 우경화에는 광우뻥이라 부르는 그 사건이 큰 영향을 남긴건 사실이죠

    • 해양장미 2017.09.09 23: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시 괴담이 심하긴 했지요. 설마 누가 그런 걸 믿겠냐 싶은 이야기도 꽤 나돌았었는데, 10대에겐 불안감이 꽤 조성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6. 윈브 2017.09.09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노무현이 임기 초에 이라크 파병, 대북송금, 열린우리당 창당을 거치면서 자기 지지층을 반으로 쪼개놓고 정권출범하자마자 레임덕을 자초했던 것처럼, 이명박도 임기 초부터 자기 지지기반을 박살내는 행보만 보였지요. 한반도 대운하 강행은 적극 지지층이 소극 지지층이 되고, 평가유보층을 열혈 안티로 돌아서게 만드는 희대의 무리수였습니다. 거기다가 08총선 공천파동때 여권 내에 꽤 큰 지분을 차지하던 박근혜를 적으로 몰아세우면서 이명박은 보수 진영의 온전한 지지를 받지도 못했구요. 제 기억에 이명박정부는 첫 2년은 스스로 지지기반을 잃고 허둥대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마지막 2년은 온갖 비리와 추문이 터지면서 조롱받다가 레임덕을 맞이한 정부였습니다. 그나마 임기 3년차에 조금 성과를 내긴 했는데 시민들이 체감하던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23:3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마 마지막엔 독도방문 및 박근혜 시대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지지도가 괜찮은 편이었다는 게 넌센스였던 정부였달까요.

      MB가 만들어낸 불신과 불안은 지금 와서 봐도 생각 이상으로 곤혹스럽습니다. 일례로 대운하-4대강때 어용지식인들이 워낙 날뛰는 바람에, 가뜩이나 심하던 한국의 반지성주의가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걷잡을 수 없게 되었어요. 그게 정치권력을 쥔 모습을 지금 보고있고요.

  7. 유월비상 2017.09.09 2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마지막 부분 읽고 생각한 건데,
    이런 비생산적이고 보복만 앞세우는 정치가 지속되면, 언젠가 시민들이 아웃사이더 정치인이나 독재자를 원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진지하게 이런 쪽으로 걱정되긴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가 줄어들고, 민주주의 지수가 전세계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라서요.
    최순실-박근혜 스캔들에 대한 반감으로 한국 시민들의 민주주의 지지는 강하지만, 이 지지가 언제 허물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단순무식하게 비교하면, 한국 현실에서는 유능한 독재자 - 무능한 민주지도자의 도식이 특히 잘 들어맞거든요.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한국 독재자 라인은 전세계 독재자 중에선 꽤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셋(혹은 넷) 모두 무시못할 정도로 국가의 기반을 닦고 국가를 발전시켰고, 국가발전을 저해시키거나 심지어 퇴보시킬 정도로 부패하지는 않았거든요. 폭압적이거나 인권 유린시킨 부분도 세계 독재자 중에서 유난히 심하다고 보긴 어렵고..

    하다못해 차우셰스쿠나 마르코스 같은 막장 독재자 시기도 국가 형편이 어려워지면 미화되기 마련인데, 박정희나 전두환 시기에 대한 미화는 오죽할까 싶습니다.
    독재는 유능할지라도 시민들에게 많은 고통과 억압을 안겨주는 체제인데, 그런 시련이 한국에 다시 찾아오는 꼴을 보고 싶진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독재는 이미 그리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지금 한국이 민주적이라 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독재에 대한 미화는 유월비상님 우려대로 깊이 뿌리박혀있습니다. 그게 구현된 게 박사모와 문빠 달빛기사단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유월비상 2017.09.09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말하는 건 형식만 민주주의고 내부적으로 독재인 체제를 넘어, 법과 정치체제 단계에서 벌써 독재인 진정 독재체제를 말합니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때의 진짜 독재요.

    • 해양장미 2017.09.09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독재는 사실 정치체제와 별 상관이 없긴 한데, 체제를 좀 더 독재하기 쉽게 은근슬쩍 고치는 시도는 있을수도 있겠지요.

      박정희의 유신 전 집권기도 사실 체제 자체는 불완전하게나마 민주정체였습니다. 그런 정도는 법률 정치체제에 손을 많이 안 대도 가능은 할겁니다.

      다만 각종 사례를 보면 2차세계대전 이후 민주정체는 다소 비가역적인 면이 있다보니, 정체 자체를 손대는것보단 포퓰리즘을 활용한 방식의 독재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8. 퐁퐁 2017.09.10 1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20대 초반때는 이글루스에서 펠릭스(친노
    성향)라는 분의 블로그를 자주 봤었는데 그 당시 그분이 광우병이 대운하와 민영화를 막았다고 이 나라를 구했다고 하는 글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이명박 당시에 유승민 김용태 정병국 남경필 원희룡 같은 좀 괜찮은 정치인이 좀 들어오지 않았나 싶은데 이 사람들은 현재 그리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해있네요.
    그 때 이명박이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이 사람들이 지금 조금이라도 더 힘을 받을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제보다는 이원집정부제-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하면서 지방자치에 더 많은 권한을 넘겨주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 윈브 2017.09.10 1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용태를 제외하고 나머지 언급하신 정치인들은 이명박 정부 이전부터 의원배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남원정은 예전부터 당내 소장파로 존재감을 간간이 드러내던 편이었고, 유승민은 이명박 정부 말기까지 친박으로 분류되다가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관계가 틀어진거라 이명박이랑은 그닥 연관이 없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이원집정부제(분권형 대통령제)는 어떤 면에서 찬성하시나요? 저는 선거구제 개편 자체에는 찬성하는데 이원집정부제가 국민투표를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10 16: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위 당시 말씀대로 수도, 의료 민영화 막자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주요 안건들이었지요.

      유승민은 이회창계로 일찍 정계들어왔고 남원정은 이명박 시장때부터 파벌이 달랐습니다. 들어온 시점도 입장도 다릅니다. 지금 바른정당에 친이계 별로 없어요.

      대통령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다보니 저도 요즘은 다시 대통령제의 문제에 대해 검토해보고 있긴 한데, 그래도 이원집정부제는 현실적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원집정부제의 모범사례라 할만한 것도 없는 것 같고요.

    • 퐁퐁 2017.09.10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잘 몰라서 이상한 소리를 한 거 같네요. 인정합니다.
      저는 일단 민주-자한 양당제로는 답이 없고 저 둘을 깨뜨리려면 다당제가 제일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제왕적 대통령제는 본질적으로 다당제 친화적인 선거제도랑 잘 맞지가 않으니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가 어려운 길이라고 하더라도 그 길로 점차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번 개헌에서는 대통령에 좀 더 힘이 들어간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했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10 17: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래도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그것들이 어떤 장단점을 보이고 있는지 좀 더 살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한국이 입헌군주국이었으면 저도 내각제 주장합니다.

    • 윈브 2017.09.10 19: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 저도 예전엔 무조건 4년 대통령 중임제가 맞는 개헌 방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체제 하에서 박근혜, 문재인이 연속으로 뽑히는걸 보니 대통령제 자체에 심각한 회의감을 느낍니다. 대통령제는 필연적으로 정치인을 우상화시키고 정당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0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윈브 / 이원집정부제를 한국에서 하면 대통령과 총리가 사투를 벌이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 윈브 2017.09.10 2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는 이원집정부제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궁금하네요. 대통령이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오스트리아 같은 나라와 달리, 프랑스는 대통령이 총리보다 좀 더 권한이 많은거 같긴 한데.. 그나마 이원집정부제 하는 국가 중에서 잘 굴러가는 편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17.09.10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윈브 / 프랑스는 대통령제에 가까운 이원집정부제긴 한데, 그 체제의 장점이라 할만한 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미테랑 정권 당시 대통령과 총리의 당이 달라 동거정부가 구성되었었는데, 해보니 문제가 많아서 지금은 아예 대선-총선을 같은 시기로 맞추고 있습니다. 임기도 같이 하고요. 원천적으로 여소야대를 막아버리는 셈입니다.

    • 윈브 2017.09.11 0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 언제한번 개헌과 선거제도에 관한 의견도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예전에 내각제를 비판하는 글을 읽었던거 같긴 한데,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만큼 개헌/정치개혁 전반에 대한 해양장미님의 가장 최근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선 결선투표제, 국회의원 선거제도 비례성 강화는 꼭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권력구조는 대통령제가 좋은지 의회 권한 늘리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약간 회의적이구요.

  9. yuni 2017.09.10 1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지인은 대운하-4대강 사업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1. 대운하는 고려할 가치도 없는 사업이다. 상업적, 환경적으로 이득볼게 전혀 없다.

    2. 하천정비사업은 장기적으론 필요한 일이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은 임기내 완공을 위해 졸속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한국은 정책연속성이 보장받기 어려운 나라라 그 심정도 어느정돈 이해가 된다. 그래도 최소 10년 정도 계획해야 되지 않았을까.

    3. 한국은 물부족 국가라 보는 필요한 시설이다. 다만 그 설계를 바꿀 필요성이 있다. 지금 방식은 강 바닥에 둑이 있어서 그 위로 넘치는 물이 흐르는 방식인데, 차라리 수문을 상하로 움직여 강바닥까지 내려서 물을 가두다가 주기적으로 들어올려 하층부 강물까지 흐르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러면 강바닥에 쌓인 유기물도 씻겨내려가 지금처럼 녹조가 심각하지 않았을 것 같다.

    4. 아마 지금 시점에선 성공한게 전국 자전거길 생긴 것 하나일 것 같다.

    • 해양장미 2017.09.10 1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천정비는 지류부터 했어야 했고, 4대강 정비도 하나부터 천천히 해서 그게 효과가 있음을 보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했어야 한다는 게 이명박 측근 출신 정모의원 회고록에도 나옵니다. 하물며 현재의 대운하를 변형한 것 같은 공사방식은 비효율의 극치랄까요.

      3번은 수중보 이야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녹조문제는 일단 하수처리가 1순위입니다. 이걸 제대로 안해놓으니 녹조가 많이 생깁니다. 오염물질이 들어오니 물이 더러워지는 겁니다.

      자전거길은 중간에 정비가 제대로 안 되거나 자동차와 차가 함께 가는 구간이 있는 등, 이쪽도 개선의 여지가 많습니다. 워낙 급하게 지었으니까요.

  10. BigTrain 2017.09.11 1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버스 공용화와 청계천 - 대운하를 보면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제대로 된 피드백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버스 공용화는 그 효과와 시민들에게 미친 효용 면에서 청계천보다 훨씬 뛰어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시행 초반의 혼란이 버스철 등 일부 이미지로 희화화되면서 MB 서울시장 재직 당시에는 효과가 눈으로 직접 보였던 청계천에 비해 부차적인 치적 정도로 인식됐죠. 지금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MB 서울시장 시절의 대표 정책입니다만. 그러다보니 대통령 되고 나서도 청계천의 전국 확대판인 대운하를 추진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버스 공용화 때 제대로 된 피드백이 이루어졌다면 대운하 대신 대중교통 인프라 투자정책이 이뤄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똑같은 인프라 투자라도 이 쪽이 훨씬 나았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죠.

    • 해양장미 2017.09.11 17: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대운하 발상 자체는 막을 방법이 없었을 겁니다. 당시 정권 인물들 회고록 같은 것들을 보면 버스공용화 반응은 대운하 추진에 별 상관이 없었던 것 같거든요. 자신들도 성공으로 인식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버스공용화는 혼란 뿐만이 아니고, 설치한 기계였던가. 거기에 비리의혹이 있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맹목적인 신도들이 주로 저지르는 문제의 핵심을 이야기하면 책임입니다. 정치인이 선거로 오른 자리는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그 사람이 선의로 뭘 했건 어쩌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팀 감독이 결과로 말해야하듯, 선출직도 결과로 말해야합니다.

 

 그러나 박사모나 노빠, 문빠 등은 그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마치 그들이 책임에서 면제되고 지배만이 허락된, 제정일체의 신성한 군장처럼 떠받들고 거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며 정신 나간 언행을 반복합니다.

 

 박사모는 아직도 걸핏하면 태극기를 흔들며 교통을 마비시키고 국가의 상징을 모독하고 있긴 합니다만, 여하튼 세가 많이 줄었고. 제정신 유지 중인 시민들이 맞이하고 있는 가장 큰 정치적 문제는 문재인에 신성을 부여하려는 광신도들이라 하겠습니다.



 어제부턴가 사드배치가 되면서 시끄럽습니다. . 이 문제에 대해 문재인과 민주당은 책임질 게 있습니다. 말과 태도를 바꿔도 너무 뻔뻔하게 180도 바꿨거든요. 권력자들이 이럴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건 불신입니다. 그들이 통찰력이 없고 권력에 대해 탐욕스러우며 무책임하다는 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았지만, 이번 말바꾸기로도 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문재인은 사드에 대해 말바꾼 적이 없다고 우기고 있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헛수고일 뿐이지요.


 사람들은 민주당에서 사드반대를 했고, 전자파 등 여러 괴담을 퍼뜨리며 선동해대던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고, 문재인도 여러 번 복잡하게 말을 바꾸긴 했지만 사드에 반대입장을 여러 번 표명한 것 역시 기억하고 있습니다. 북쪽은 예나 지금이나 일관적으로 핵실험, 미사일 실험을 해왔고 김정일 건강악화 이후엔 딱히 멈춘 적도 없었는데,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말은 어찌하여 이렇게 극적으로 바뀌는 것인지, 그들에게 최소한의 신뢰와 진실함과 통찰력이 있긴 한 건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약 1년 전의 영상을 잠시 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NqxwrwC6rlM

https://www.youtube.com/watch?v=ok2TiqWVl4c

 

 그나마 끝까지 망상을 고집부리는 것보단, 정말 없어 보이고 멍청해 보이긴 하지만 이제라도 사드를 배치하는 건 잘한 겁니다. 그러나 적어도 말 바꾸기와 오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임이 좋을 것이며, 뻔뻔한 말 바꾸기를 광신도로 숨기기에 급급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그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물론 머리가 너무 나빠서 작년 일도 기억 못 하는 사람들도 꽤 있긴 할 것 같습니다만....

 

 문재인은 한 치 앞도 못 보는 사람입니다. 1년 전에 문재인은 북쪽에 무조건 대화하자고 하면 문제가 개선될 것처럼 이야기하고, 망상을 밀어붙였지요. 그토록 판단력이 없는 겁니다. 문재인 광신도들은 정권의 개, 돼지, 나팔수이자 파시스트고요. 적당히 좀 했으면 합니다.

 

 한편으로 이번 사드배치는 노무현 정권의 지지기반이 무너질 때와 양상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권이 크게 흔들리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이라크전 참전이었지요. 이라크전 참전도 외교적으로는 올바른 판단이었지만, 노무현은 그 결정을 지지자들에게 온전히 납득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노무현의 지지기반사상 중 하나는 반미였으니까요. 그 때도 노빠들은 전투를 벌였고, 노무현의 지지기반을 깎아먹었습니다.

 

 지금 문재인 정권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문빠들이 훨씬 더 공격적이고 광신적이며 문재인 지지율이 노무현 지지율보다 높고, 반대세력은 약하긴 합니다만 구조와 양상은 같습니다. 이는 책임질 수 없는 선동을 통해 정치적 이익을 보고 권력을 쥔 권력자가 필연적으로 맞이해야 하는 대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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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드진 2017.09.08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모두들 기억합니다. 하지만 우디르급 태세전환하죠. 사드배치가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었기때문에 하는 현명한 결정이래잖아요.

    • 해양장미 2017.09.08 2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레드라인 발언부터가 군사외교적으로 개념이 없는 발언입니다. 문재인 광신도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지만요.

    • 올드진 2017.09.09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레드라인이 군사외교적으로 개념이 없는 발언이나요? 확실히 츤데례도 아니고 사드 배치안한다고하다가 갑자기 미사일발사, 핵실험 하나로 배치한다는 것도 과연 한미관계를 희생하면서 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09 0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간단히 이야기해서...

      레드라인을 이야기하는 순간 '레드라인 전에는 군사행동을 하지 않겠다' 및 '레드라인을 넘으면 군사행동을 하겠다' 같은 뜻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니까 레드라인 전까진 뭘 해도 군사행동을 할 명분이 사라지고, 레드라인 넘으면 군사행동을 해야 위신이 살게 되는 것이지요. 하등 쓰잘데 없는 최악의 멍청한 군사외교적 실언이었습니다.

    • 올드진 2017.09.09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군사외교적으로 어느정도 레드라인은 있어야지 마땅한거 아닌가요? 어느정도의 명분이 생기면 군사행동을 하겠단 뜻이 아닌가 싶어서요...물론 그것을 사드배치에 적용시키는것은 어이가 없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09 0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걸 뭐하러 공개적으로 말해서 정해줍니까. 그런 발언은 전혀 이익이 안 됩니다. 가볍고 다루기 쉬워 보이며 앞으로의 행동을 제약할 뿐이지요. 하물며 아직 레드라인 안 넘었다고 정부가 나서서 말하는 상황이 얼마나 없어보이나요.

    • 올드진 2017.09.09 0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그딴 레드라인 발언들은 안보,평화대통령이 되고싶은 우리이니한테만 이익이 됐군요. 하는 짓은 503보다 더 독단적으로 사드배치하겠지만 우리는 평화를생각해서 여짓것 안그런거다 라고 생색내는거잖아요.

    • 해양장미 2017.09.09 0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이니에게도 이익이 아닙니다. 그냥 실언... 좀 더 정확히 말해 상황 전반에 대한 오판과 오인으로 인한 망언입니다 그건. 아무 도움 안 됐습니다.

    • 올드진 2017.09.09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츤데례짓은 만화에서나 해야지 대통령이 쓸때없이 하니 재앙이군요.

    • 해양장미 2017.09.09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정말 심각한 게 이미 오바마 정부가 레드라인 발언해서 곤혹을 치른 바 있다는 겁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856154

      참조기사입니다.

      오바마 정부 최악의 군사외교 실언으로까지 꼽히는 게 저 발언이었는데, 이니가 그걸 어이없이 반복하고 있으니 정말 최소한의 자격도 없다 싶지요.

    • 올드진 2017.09.11 06: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사드 추가배치에 대해서 제 견해를 쓰려는데 해양장미님의 주장과 올리신 기사링크를 차용해도 되나요?

    • 해양장미 2017.09.11 1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괜찮습니다.

  2. 깨시민 NNA 2017.09.08 19: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들은 이런 부분은 무시하고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주민들을 조롱하기 바쁘더군요.
    반대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누구를 찍었는지 이마에 써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안 찍었으면서 왜 따지냐고 큰소리치는 걸 보면 관심법의 달인들인가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08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을 찍지 않았으면 문재인정부의 보호를 받을 필요도 없다는 식의 마인드인거지요. 내 편을 들어야 국민, 아니면 비국민이라는 식의 전형입니다.

  3. PPP 2017.09.08 19: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8/2017090800250.html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81505553826

    가지가지하네요.

    • 해양장미 2017.09.08 2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들은 절대 공중파를 중립적인 상태로 두지 않을 겁니다.

  4. 우루미 2017.09.08 2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 이니는 1년정도후의 일을 예상을 못하는게 아니라 3개월후에 일을 예상을 못하는것같습니다
    (3개월전에 베를린에서 성명을 발표했죠)
    이니를 너무 과대평가하신거아닌가싶네요 ㅎㅎ

    우리 이니는 분명히 핵실험은 레드라인을 넘는거라고했는데 요즘 다시 북한과 대화하자고 하는거보면 이니의 레드라인이 데드라인으로 생각하고 잇는게 아닌가 의심이 되던군요

    민주당은 지금 국민들에게 사과해야될게 너무 많습니다
    사드문제,한일군사협약을 을사늑약으로 표현한문제, 공영방송 내부문건이 민주당내부 발견된 일 등등등
    자기들이 야당으로 있으때 장외투쟁으로 벌였던 일들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한국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을까요

    안보문제때문에 경제,인사,달걀 미숙한 대처들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말도 못꺼내겠어요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못하고 있으니 왜 모든 문제가 터졌을때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라는 말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네요
    (모든 문제에 대해 비판을 했더니 제가 했던 말도 헷갈리더군요 정말 비효율적이예요)
    못할떄 한번 확 못해서 비판을 짧고 굵게 가자는 전략인가 의심까지드네요

    • 해양장미 2017.09.08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금씩 말이 바뀌긴 해서요. 대선때만 해도 사드배치에 대한 입장이 1년 전과는 좀 달랐어요.

      이니의 레드라인은 처음에 말한 기준 자체가 문제였어요. 그보다도 레드라인을 언급한 것 자체가 군사외교적으로 할 만한 발언이 전혀 아니었고.

      워낙 총체적으로 전 분야에서 문제를 일으키다보니 사실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정부는 무슨 존재 자체로 재앙이고 시련입니다.

  5. 새벽여명 2017.09.08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잠깐 찾아봤는데 후보 시절에도 6차 핵실험시 사드 배치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걸로 확인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70411_0014823640)

    그래도 기본적으로 사드 반대 기조를 유지하다가 배치로 전환한 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기는 하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08 22: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초에 저 말 부터가 어처구니가 없는거예요. 5차 핵실험까지는 사드 배치할 이유가 안됐답니까. 그리고 미사일 발사는 아주 성실하게 계속하고 있었는데요.

      더구나 임시배치 결정 자체가 6차 핵실험 전에, 하루아침에 말바꾸기 식으로 이루어졌어요. 어쩌다보니 6차 핵실험 한 다음에 배치하게 되긴 했지만요.

    • 짱구와나비 2017.09.09 1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은 후보시절 사드가 단거리,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목적이 아닌 ICBM요격용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뿐 아니라 ICBM 발사징후에 놀라서 긴급하게 사드배치를 완료한 이유거 여기있다고 봅니다.

      레드라인 발언도 이에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6. 윈브 2017.09.08 2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적당한 시점에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리고 사드 임시배치를 결정한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심 문재인이 대통령 되자마자 사드 바로 철회하고, 개성공단 확장하고, 대북 쌀지원 재개할 줄 알았어요. 문재인이 말바꾸기의 달인인게 이럴땐 좀 다행이라 느껴지네요.

    • 해양장미 2017.09.08 2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NL계에 영향 많이 받긴 했는데, 그렇다고 본인이 NL인건 아니고, 강성 NL과는 거리가 좀 더 있어서...

      바로 아주 과격하게 할 사람은 아니었고, 그냥 현실인식이 너무 안되고 머릿속이 꽃밭인데다 자신의 발언과 태도에 대한 책임감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게 문제입니다.

    • 윈브 2017.09.08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문재인보다 더 발암인게 교섭단체연설에서 6차 핵실험했으니 북한과 대화를 더 추구해야 한다고 발언했던 추미애였어요. 청와대보다 민주당이 더 노답입니다. 정의당도 사드배치 결정을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국민의당 정동영 같은 사람들도 햇볕정책 노선을 따르라고 극딜하고 있더군요. 민주당과 정의당, 그리고 국민의당 일부의 현실인식 수준은 문재인만큼도 못한 거 같습니다.

      문재인이 책임감이 없는 정치인이라는건 100% 공감합니다. 외교안보 쪽도 문제지만, 에너지/원전, 교육정책, 일자리정책, 복지 같은 문제에서 문재인의 현실인식은 특히 더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08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의당 이정미대표와 그 계파인 인천연합은 리얼 NL계고요. 정동영은 문재인보다 친북친중 성향이 강합니다. 민주진보계 전반에서 문재인의 친중친북성향은 중간 정도일 겁니다.

    • 짱구와나비 2017.09.09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의당에서 사드에 대한 군사적 반대 논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사람이 자칭 군사전문가 김종대 의원인데요. 좌파진영에서 군사전문가로 칭송 받지만, 관련계통이나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거국적으로 거르는 사람입니다. 정의당이 색채를 떠나서도 사드에 대한 헛소리를 하는 이유가 있지요.

      그리고 김제동, 성주 밤이면 밤마다 팀 같은 사람들이 주장했던 괴변논리의 기반을 제공한 좌파진영 또 다른 군사전문가 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위 에서 언급한 김종대의원과 팟개스트 공동진행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좌파진영에서 특히 군사무기 분야에 인력 풀은 대단히 협소하고 그나마도 괴변론자들 뿐이라 시간이 지나고 나면 참담한 진실이 드러나는게 우연이 아닙니다.

  7. XYZW 2017.09.08 2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러니 뭔 반일 반미를 안고 가려고하는지 참.. 한국의 상황이 민족주의를 내세울 상황도 아닌데요. 뭐.. 민주당은 말 바꾸면서까지 자꾸 민족주의 표를 받아먹으려 하는데,
    김대중처럼 그냥 처음부터 미국/일본과 우방관계 강조하고 주한미군도 필요하다고 천명해놓으면 반공보수정당은 죽어도 안찍겠다고 소리치는 NL 등에게서 비판적 지지 표라도 받았을터인데..
    한경오도 돌아섰던데.. 그래도 참 찜찜하네요. 한경오는 죽어도 사드반대 외치는거보니 끝까지 민족 편을 들려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08 2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일 반미 민족주의 정서가 민주당의 물주이자 중요한 정체성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부터가 걸핏하면 민족주의 우파같은 발언 일삼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권력을 쥘 때마다 한국의 군사외교는 흔들리고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동맹은 미국이고 간접동맹은 일본인데 반미, 반일정서가 강하니까요. 소위 코리안 패싱이 괜히 나타나는 게 아니지요. 정권 교체될 때마다 흔들리는 동맹을 누가 믿어준답니까.

  8. 보통사람 2017.09.08 2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이 야당시절 한 짓과 적폐인사 배치 그리고 레디컬 페미옹호 등으로 젊은 층서도 바당이나 자한당으로 등돌리는 사람이 보이는군요
    이게 더 심해지면 결국 한국판 트럼프는 아니여도 친박이 다시 부활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친박 친노 이 두 구시대식 정치세력이 사라져야 이 나라가 성장한다 봅니다

    • 새벽여명 2017.09.08 2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친박 친노 둘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과거의 대통령들은 과거의 대통령 수준에서만 거론해야 하는데 그들이 아직도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치에 너무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8 2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 그래도 친박은 부활하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총선패배부터 분당사태, 대선 패배 모두 최대 책임자가 박근혜잖습니까. 최소한의 반성도 없이 재기는 어렵겠지요.

    • PPP 2017.09.08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박 멤버 개개인이 살아남을 가능성이라면 몰라도, 친박 이라는 집합체가 다시 부활하는 건 레이디가카가 무죄방면되고 모든 주요 증거가 조작으로 판결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 겁니다.

      최소한 친박은 사실상 끝났어요. 하지만 친노(이제 사실상 친문이지요.) 는 5년 뒤에도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9. 퐁퐁 2017.09.08 2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그냥 느긋하게 2~3년 정도 기다리렵니다.
    박정희의 망령을 걷어내는데 5년이 걸렸으니 노무현의 망령을 걷어내는데도 5년정도 걸리겠지요. 그 반사이익이 자한당 부활이라는 결과만 아니면 참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8 2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근혜정부와 문재인정부가 참으로 다른 것은, 최소한 박근혜정부는 정책면에선 나름 상식적이었다는 겁니다. 워낙 일도 안하는편이어서 크게 잘못될 일은 적었고요.

      대조적으로 이번 정부는 하는 짓마다 재앙이고요. 부지런하기까지 합니다. 저로선 도저히 느긋하게 지켜볼 수가 없어요.

    • 퐁퐁 2017.09.08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솔직히 지지율을 볼 때 국민들이 변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고 보입니다. 결국 필요한건 시간이겠지요..

    • 해양장미 2017.09.08 2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간이 필요하긴 하겠지요.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게 되는 덴 여러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문제를 느끼고, 그런 것들이요.

  10. 044APD 2017.09.08 2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보통 보수에서는 인사의 도덕성, 진보에서는 정책의 아마추어로 비판을 많이 받고 심지어는 공직에서 낙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근데 이번 정부는 적폐라고 선언한 지난 정부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도덕성이 결여되어있으며, ( 그분이 대놓고 5대 적폐 요소를 지목했는데 4개나 걸린 인사들도 있었지요 ) 아마추어적인 정책은 지금까지 역대 정부를 다 합쳐서 톱에 근접한다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탄핵을 주장하기에는 사회적 근간이 무너질것 같고 저분을 어찌해야할까요

    • 해양장미 2017.09.08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지지율이 떨어지고 선거에서 져야합니다. 그래야 폭주가 완화됩니다.

      탄핵은 지지율이 이래선 어차피 가능하지도 않으니 먼 이야기입니다...

    • 새벽여명 2017.09.09 0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로선 탄핵을 할만한 건덕지도 없는거 같고, 탄핵까지는 할 이유도 없는 거 같고, 결정적으로 이미 대통령을 한번 보내버린 한국 국민들이 다시 한번 탄핵을 하는데는 심한 부담감을 느낄거라 생각해서..

      뭐 딱히 탄핵 될 일은 없을거 같아요. 하는 일이 답답하다고는 해도 탄핵 방법을 찾을 만한 이유까지는 없는거 같구요.

    • 해양장미 2017.09.09 0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문재인정부의 인사, 정책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탄핵으로 이어지는 건 매우 어렵겠지요. 다만 그냥 답답한 정도는 아닙니다.

  11. 카일 2017.09.09 0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착해보이는 사람이 하는 나쁜정책 vs
    나빠보이는 사람이 하는 덜 나쁜정책
    저는 후자를 고르지만 전자 고르는 사람이 요새 많죠..

    • 해양장미 2017.09.09 0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인의 착해보임은 소속감이 좌우합니다. 박근혜 지지층한텐 박근혜가 착한 사람인거죠.

  12. 헌조 2017.09.09 0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라크 파병때와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배치 반대의 목소리도 거의 없고 대부분 납득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과거와 다르게 반미가 중요한 이념이 아니기도 하구요.

    뭐랄까 문재인의 지지기반이 여성이다보니 외교,정치 이슈가 터져도 별 타격을 안받는것 같아요. 과거의 깨시민들은 어쨋거나 이성의 영역에서 논쟁을 벌였고 어거지라도 끼어맞추긴 했는데 지금의 여성광신도들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좌표찍고 숫자로 찍어누르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여론조작을 하고 있어요.

    어릴적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으면서 왜 동물들이 양들을 닥치게 하지 못할까..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직접 당해보니까 답이 안나오네요. 상황이 어디까지 악화될지 걱정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1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배치 반대는 별로 할 사람이 없지요. 요즘 북쪽이 저리 난리니. 그렇지만 대부분 납득하는 분위기라기엔 그 조작이 잘 되는 네이버 댓글들조차 비꼬거나 뭐라 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바로 표시되는 댓글과 추천수는 조작하지만, 댓댓글은 조작 못 하고 있어요.

      여성들도 광신도들이나 그러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중엔 현 정부의 행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꽤 됩니다. 물론 다수는 문재인을 찍었던 사람들이지요.

      메르스 때 박근혜 지지율도 바로 가시적으로 크게 움직이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물밑 심리가 변화했고, 그게 총선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작도 한계는 있고, 손바닥으로 마냥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13. 녹색 2017.09.09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랜만입니다.
    옛날에 제가 많이 구독하던 케네스김 블로그(지금은 안봄+활동 접으신 지 오래 됨)에 간만에 게시물 하나 올라와서 링크 걸고 좀 여쭤 보려고 했는데 그새 사라졌더라고요. 카페 회원들끼리만 공유하는 모양입니다.

    그분이 지금까지 대북문제 관련해서 한 주장을 요약하면

    1. 김대중과 다르게 노무현, 문재인은 기존의 보수정권 못지 않은 냉전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노빠가 햇볕정책을 계승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2. 문재인이 요즘 하는 걸 보면 사드배치, 대북제재동참 운운 등 이명박근혜보다도 더 냉전적이고 대북강경파이다. 한반도 평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있다.

    3. 김대중-클린턴이 잘 하고 있었는데 부시가 한반도문제를 급속히 악화시켰고, 노무현이 대북송금특검을 실시하면서 상태를 더 악화시켰다.

    4. 부시도 임기 말에 대북강경책이 별 효과 없음을 알았는지 유화적으로 나갔다.

    5. 베트남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북한에 대해서도 무력이 아니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 역사는 무력<대화가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6. 의외로 노태우가 대북정책 등 여러 면에서 괜찮았다. 그렇게 나쁜 대통령이 아니었다.

    7. 지금은 미-중 패권 교체기이므로 친미 친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8.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 재개 찬성, 제주해군기지, 사드, 지소미아 등 반대. 이것들은 미국 일본의 국익에 부합하지 우리의 국익이 아니다. 단 대안 없이 주한미군 철수 운운하는 것 반대한다.

    9. 연평해전도 부시의 강경책에 대한 반발이지 햇볕정책이 잘못되서 그런 게 아니다.

    뭐 생각나는 게 대강 이 정도인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분이 블로그에 글 쓰신 것도 다 비공개 처리해 놓으셔서 제가 전달을 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링크도 걸면서 질문드렸으면 좋았는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11: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의견을 이야기하자면,

      1. 냉전적 사고라기엔 노무현은 미국에 신뢰를 잃을 정도로 동북아균형자론을 주장했고, NLL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낭만적이고 비현실적인 마인드였습니다. 대북송금특검 등으로 대북문제를 꼬이게 만들긴 했으나 햇볕정책을 계승하려곤 했지요.

      2.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문재인의 외교 문제는 유엔이 의심스레 볼 정도로 북쪽에 포용적인 데서 비롯됩니다.

      3. 911테러가 악영향을 주긴 했습니다. 다만 연평해전 등을 고려해보면 북쪽과는 마냥 잘 되고 있는 건 아니었지요.

      4. 부시 임기 말에 유화적으로 나갔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5. 비현실적 낭만주의입니다. 예를 들어 나치, 일제를 상대로 대화가 무슨 소용이 있었나요.

      6. 노태우는 87체제에서 가장 성과를 많이 낸 대통령입니다.

      7. 패권교체기라는 망언은 중국에서나 진지하게 하는 소립니다.

      8. 잘못 적으신 것이 아닌지요?

      9. 분명한 건 연평해전은 햇볕정책이 별 교전 억제력이 없다는 걸 드러냈다는 겁니다. 실패라는 거지요.

    • 녹색 2017.09.09 11: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8번을 좀 헷갈리게 적었는데, 블로그 주인장께서는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적극 지지하셨고,
      제주해군기지, 사드, 지소미아 등은 미국 일본의 국익에 부합하지만 대한민국의 국익(+한반도 평화)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반대했습니다.

    • 녹색 2017.09.09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중 패권교체기가 말이 안 된다는게 일단 군사력에서 중국이 미국의 상대가 안 되기 때문인가요?

    • 해양장미 2017.09.09 1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성공단은 북조선이 신뢰할 만한 대상이 전혀 아니고, 그로 자원이 북쪽에 유입되는 것을 유엔이 막으려 하기 때문에 우리도 협조해야합니다. 또한 근로자들이 억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강산관광은 박왕자씨가 피살된 것에 대해 북조선측의 진정한 사과와 재발방지노력 등이 불충분하므로, 그것만 봐도 재개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드는 미군기지에 대한 탄도미사일 수비용으로 미군이 배치하길 원하는 것이고, 그걸 반대할 명분은 없습니다. 주한미군에 대해 한국도 해줘야 할 게 있는 것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이익을 주지 않으면 신뢰할 만한 동맹이 될 수 없습니다. 미군이 우리에게 성실한 이상, 우리도 간교하게 굴지 말고 일정정도는 신의를 지켜야 합니다. 또 제주해군기지는 유사시 미 해군 병력이 전선에 훨씬 빠르게 배치될 수 있으므로 한국에도 이익이 됩니다.

      한편으로 지소미아가 한국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은 친중, 친북 마인드의 망상입니다. 군사정보협정은 제법 다양한 국가와 맺고있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1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기준을 봐도 중국은 아직 미국 발치도 못따라갑니다.

      군사력, 경제력, 시민의 수준, 정치적 발전, 기술력, 화폐의 신용, 각국 단체들의 신용, 동맹국, 주변국과의 관계 등등...

      대체 뭘 봐서 패권교체기라는 것일까요. 위안이 달러에 비벼볼 만한 건덕지라도 있을까요. 중국 부자들이 미국 부자들처럼 자국을 사랑하던가요.

      군사력만 봐도 중국은 북조선, 핵무기 변수 제외하면 우리 한국도 총력전을 고려할 때 나름 싸워볼 만한 상대입니다. 그 정도밖에 안 돼요.

    • PPP 2017.09.09 1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읽다가 암 걸리겠네요. 더도말고 7번에서 본색 나왔습니다.

      흑자무역이니 뭐니 해봤자, 위안화가 엔화보다도 국제통화로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금융 시장 전면 개방하면 순식간에 박살날까봐 시장 문닫고 있는 중국이 뭔 수로 패권교체랍니까?? 외교 관계나 군사력 차이는 말할 가치도 없고요.

      구 난닝구 양반들이나 할 소리같아서 하는 얘긴데, 그놈의 햇볕정책은 왜 그리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은 허구헌날 햇볕정책 계승해야 한다고 하는데, 김대중이라면 지금같은 상황에서 그런 고집 안피웠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1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 / 송모 의원실 출신이시던가. 정치권에서 일하던 분으로 압니다.

    • PPP 2017.09.09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대놓고 친미선언을 한 일본이 오히려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고, 균형자를 자처한 한국은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있는데,
      그분들은 그걸 보고 배운 게 아무것도 없나봅니다.

    • 녹색 2017.09.09 1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돌이켜 생각해보면, 위에 언급한 블로그의 케네스김씨는 직접민주주의, 국회의원 축소 주장 등을 비판하고 문재인의 신임투표 발언을 플레비자이트라고 정확히 집어내는 등 나름 정치적 식견이 있었고, 친노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김대중을 높이 평가하는 점 등에서 장미님과 생각이 비슷한 면도 있었습니다만

      이상주의적 대북관과 민족주의적 사고방식에 경도되어 김대중 퇴임 후의 정부를 싸잡아 친미친일냉전주의자로 몰아붙이고 김종대를 높이 평가했으며, 경제 분야에서도 경제학자들을 수구 신자유주의라 주장하며 다소 반지성적인 발언도 했습니다. 또한 친노들의 신자유주의, 수구적인 면모를 부각하여 과도하게 현 자유한국당 세력과 비교하여 그놈이 그놈이라는 식으로 인식했었습니다.

      역사 분야에서도 관심이 많아 쾌도난마 조선정치라는 책을 냈었는데 이게 저처럼 한국사 좀 안다 싶은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 오류가 많아서(한민족은 외국을 침략한 일이 없다, 신라는 민족배반자, 이덕일 사관, 이미 논파된 각종 야사를 진짜처럼 씀 등등).. 제가 그분 글을 잘 안 챙겨본 결정적 이유가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직업 정치인이 되겠다는 사람이 쓴 글치고는 과격한 표현나 욕설에 가까운 말 등이 많았습니다.(노빠 시xx아라고 썼다 표현 순화, 매 게시물마다 노빠 표현 남발, 출간한 책에 쪽바리, 이 새x 표현 사용 등..) 정치판에 잠시 있다 나오셨는데 이러한 점들이 그가 뜻을 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1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웃픈 게 일본은 한국보다 군비를 덜 쓰고, 실제 군사력도 낮은 나라라는 거지요. 분단의 당사자도 아니고요. 다들 알다시피 징병제도 안 합니다.

      그런데 균형자가 되어버렸습니다.

  14. 복서겸파이터 2017.09.09 1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햇볕정책으로 북한에 지원되었던 돈이 핵무기 개발에 쓰였다는 증거가 있는지요? 햇볕정책이 아니면 북한이 지금 보다 더 늦게 핵무기를 완성시켰으리라 보십니까?

    • 해양장미 2017.09.09 1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증거야 없는데, 어쨌든 자금과 현물이 들어갔으니 간접적으로건 북쪽 무기개발에는 일조한 바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햇볕정책이 북의 핵무기 및 각종 무기개발 의욕을 일시적으로나마 감소시켰을지 모르고, 이에 대한 것 역시 검증이 불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햇볕정책과 핵무기간의 상관관계를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모든 관계를 이해하고 있었던 건 김정일이 유일할 것 같은데 사망자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아예 정확히 알 방법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한편 햇볕정책으로 북에 유입된 자원은 북측의 경제규모에 비해 매우 제한적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햇볕정책이 북쪽 핵개발에 준 변수는 크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 1257 2017.09.09 13: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북한은 자국에 들어가는 국제원조를 전부 군비로 쓸 수 있는 기적의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연관성을 부정할 순 없겠지만, 핵은 생각보다 정말 아주아주 비싼 무기입니다. 인구 2억의 파키스탄이 인도에 겨누는 핵탄두 100기가량을 유지하는 데 드는 돈으로 파키스탄의 모든 어린이에게 무상교육과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정돕니다.

  15. PPP 2017.09.09 1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족주의가 일종의 '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나라에 사는 사람으로서 극단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민족주의는 21세기의 인류에서 반드시 사멸되어야 할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리적으로 볼 떄 이익에 비해 그 폐해가 압도적으로 큰 이념입니다.

    파시즘, 나치즘의 대두는 민족주의 없이는 성립하기 힘들었고, '의도'는 좋았던 공산주의를 끔찍하게 변질시킨 스탈리니즘, 주체사상 등 사실상 20세기를 현세의 지옥으로 만든 주 원인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게 민족주의의 발달이었습니다.

    (뭐, 위에 든 예가 단지 민족주의 때문만은 아니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09 14: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족주의를 선악의 개념으로 보면 아마 악일 겁니다. 관념 자체가 전체주의적인데다 현실을 왜곡하기도 하고, 정치권력에 의해 악용되기가 너무 쉬워요.

      다만 민족주의는 인류가 본능적 수준에서 가지던 부족에 대한 소속감을 대체한 것에 가깝다보니, 다른 소속감을 제시하지 않으면 사멸시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 민족주의 폐해가 덜한 지역은 각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강하거나 한 경향이 있지요.

    • 잡지식 98 2017.09.09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족주의에 대해서는 저도 부정적이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사라지는게 인류를 위해 좋다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민족주의만큼 외부 세력에 대항해 국력을 쥐어짤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이상 중국과 같이 강대한 국가에 대항해야 하는 한국이 민족주의를 쉽게 포기하는것도 어려운 일 같습니다. 특히나 중국이 갈수록 더 국수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만큼 말입니다.

  16. 유월비상 2017.09.15 11: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obile.twitter.com/GallupKoreaNews/status/908505100892626945/photo/1
    갤럽에서도 70%를 못 넘는군요. 슬슬 반문 시민들이 현실로 돌아오는것 같 습니다..

    • 물레방아 2017.09.15 14: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이버 댓글 장악 분쇄하기 전까진 별 의미 없다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네이버 댓글이 승패를 좌우한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15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 / 아직은 지지율이 높고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으므로, 뭐라 이야기하기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만, 일반적인 경우를 놓고 보면 떨어질 때가 되었고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물레방아 / 네이버 댓글이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요?

    • 물레방아 2017.09.15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저는 정치 고관심층을 제외한 사람들은 네이버 댓글을 보고 사회분위기를 파악해서 기회적으로 움직인다 생각합니다.

      어떤 정치인 또는 공인이 이미지가 좋고 나쁜지에 대해서도 정치 고관심층을 제외한 사람들은 네이버 댓글을 보고 판단한다 생각합니다.

      결국 네이버 댓글이 이미지 정치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저들의 네이버 댓글 장악을 분쇄하는 순간 이미지 정치고 뭐고 다 끝장난다 봅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목숨거는 거라 생각납니다.

    • 해양장미 2017.09.15 1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 중 네이버 댓글 가끔이라도 확인하는 사람은 거의 저밖에 없습니다.

      네이버 댓글 확인할 정도면 전 정치 고관심층이라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7.09.15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베플 몇개정도 보는 사람은 상당히 많지 않을까요? 제 주변에선 몇몇 봤는데요. 대체적인 경향은 물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냥 감...감입니다.

    • 윈브 2017.09.15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네이버 댓글이 문재인의 높은 지지율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고관심층은 뉴스를 꼼꼼하게 읽고 판단하지만, 저관심층은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뜬 뉴스 헤드라인만 읽고 스크롤 슥 내리고, 베댓으로 건너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국민이 사용하는 포털에서 전국민의 의견이 호감순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여론을 정치에 무관심한 대중들이 무시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네이버에 작정하고 달려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7.09.16 0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윈브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사 내용에 진지한 관심도 없고 기사 내용을 면밀히 판단할 능력도 없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국 지금 여론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확인하려고, 즉 지금 분위기가 어떤지 '눈치를 보려고' 대충 기사 헤드라인을 본 뒤 베플을 확인한다 봅니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 정치 뉴스를 읽는 행위의 압도적으로 중요한 목적은 바로 눈치를 보기 위한 것에 있다고 봅니다. 대충 베플을 보고 눈치를 보는거죠. 정보 획득은 부차적인 목적에 불과합니다.

      두 번째는 이유는 그냥 윈브님이 말한 것처럼

      저쪽이 죽자사자 달려드는 데에는 뭔가 효과가 있기 때문 아닐까요?

    • 해양장미 2017.09.16 0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윈브, 물레방아 / 제 이야기는 전체 유권자 중 네이버 댓글을 보고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가 얼마나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보단 시청률 몇% 나오지도 않는 종편채널들이 영향력이 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윈브 2017.09.16 0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라서 좀 편향된 의견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네이버 뉴스를 보는 사람들의 비율도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수천만명이 쓰고 있으니까요.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TV에서 나오는 종편채널들이 사회 여론과 분위기 형성에 좀 더 화력이 셀 수는 있겠습니다만 ... 댓글의 영향력은 약간 그 측면이 다릅니다. 사람들은 기사를 보고 바로 생각을 정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고 본인의 스탠스를 정하기도 합니다. 예컨대 뭔가 애매하거나 자기가 잘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호감순 댓글을 먼저 보고, 그 여론에 묻어가려는 심리가 있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똑같은 정치 기사를 읽어도 그걸 받아들이는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개개인의 의견은 자신들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때 더 목소리가 커집니다. 설령 실제로 다수의 사람들이 정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더라도, 이들의 의견이 온라인에서 파편화된채로 흩어져 있고, 정부를 찬양하는 의견들만 베댓 형태로 조작되어 상위권으로 올라온다면,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는 의견들은 온라인에서 질식사해 버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제 갓 정치에 입문한 10대,20대들은 정치 뉴스를 오래봐왔던 어르신들과 달리 그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16 0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윈브 / 네. 이번에 이야기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저도 유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견입니다만 문재인에 대한 반감들 자체는 파편화된 형태로는 적잖게 생겨난 것 같긴 합니다. 그게 아직 가시화되진 못하는 것 같지만요. 여기엔 소스가드들 영향이 있긴 하겠지요.

    • 물레방아 2017.09.16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전 그래서 반전의 기회가 오면 이번에는 정말 한명도 남겨놓지 않고 인터넷 공간에서 숙청급으로 아예 다 쓸어버린다는 각오로 키보드를 풀 가동할겁니다. 저들이 두번 다시 인터넷에 손대기조차 싫을 정도로 독하게 마음먹고 처절하고 신랄하게 까서 다 전멸 시켜버릴 겁니다. 그들은 지은 죄가 너무 많아요.

      그들의 본진인 오유 루리웹 엠팍 이런곳들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이런곳에서 일어나는 운영진과 정당 당원들까지 결탁한 인터넷 독재를 특집프로그램으로 편성해서 가루가 되도록 까서 아예 일어서질 못하게 때려 눕혀버려야합니다.
      거의 PTSD급 공황상태가 올때까지 그들이 쌓아올렸던 사이비 종교의 교리들을 노인정 할아버지부터 초등학생까지 대놓고 비웃고 조리돌림을 할 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까서 정신분열이 일어날 정도로 공황 상태에 빠뜨려서 다시는 인터넷 쳐다보기도 싫을때까지 정신붕괴급 타격을 시전해야 합니다.

      이 정도 각오로 치지 않으면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봅니다. 아예 싸그리 인터넷에서 숙청하지 않으면 언제고 다시 지금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 봅니다. 앞으로 문재인이 어떤 삽질을 하던 간에 결국 결판은 인터넷에서 난다 봅니다.

      이런 식의 인터넷 독점은 다신 일어나선 안됩니다.

    • PPP 2017.09.19 1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부가 완전히 신뢰를 잃었던 참여정부 말기에도 인터넷은 친노 세상이었습니다.
      댓글몰이도 적당히 해야지, 지금 하는거 보면 정치에 관심없는 일반 교양인이 봐도 헛소리가 수두룩한데 별 의미가 있을지요.

  17. 해양장미 2017.09.15 16: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철 님. 마음은 알겠으나 발언수위는 조절해 주십시오. 댓글은 승인되지 않습니다.

  18. ㅂㅌㅈㅊ 2017.09.15 2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142222

    이런 일이 있었군요.. 상당히 심각한 일인 것 같은데 어째 언론에서는 굉장히 조용히 넘어가네요. 2016년 1월이면 박근혜 정부 때인데도 불구하고..

    • 해양장미 2017.09.16 0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좀 문제는 있어보이는데, 민주집중제의 당내적용을 이미 안철수가 탈당한 후에 이야기한거라 별로 회자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 박근혜가 그리 고압적으로 나가지만 않았더라도 민주당은 거의 망할 상황이었지요.

  19. 복서겸파이터 2017.09.19 15: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MB 시절 국정원의 블랙리스트가 시끄러운데요, 어떻게 결론 날까요? 그런데, MB 시절이나 그 이전에는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던 연예인들은 공공연하게 압박을 받지 않았나요? 사실 노무현 시절에 재미있게 보던 '영웅시대'란 드라마가 갑자기 방영 중단 되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이 때는 누가봐도 대놓고 중단시켰던 것 같은데...

    • 해양장미 2017.09.19 15: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블랙리스트는 명분이 하나도 없고, 긍정적이라 할만한 것도 없다 보니 관련자들은 책임은 져야 할겁니다.

      영웅시대는 노무현 정권 외압중단설이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긴 한데, 드라마 하나 중단시킨것과 블랙리스트 명단 만든 건 정도의 차이가 좀 있겠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7.09.19 15:31 address edit/delete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마광수는 퇴임 후 우울해하고, 죄 없는 마광수에게 앞장서 돌을 던졌던 안경환은 장관후보에 올랐었고, 그 파벌이 줄줄이 이번 정권에서 출세하였고, 결국 마광수는 자살했군요.

 

 이 지저분함을 외면하고 눈을 돌리고 무시하는 사람들은 마광수를 절대 추모할 자격이 없습니다. 마광수를 비겁하게 공격하던 자를 편들고, 그 파벌을 맹종하는 사람들이 무슨 염치로 마광수를 추모합니까?

 

 위선자들에게 정의는 없습니다. 나는 죽은 사람을 추모하지도, 명복을 빌지도 않고, 마광수의 작품을 좋아한 적도 없습니다만, 그를 괴롭히고 핍박하였던 자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의 후안무치함은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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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받는방랑자 2017.09.05 17: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허나 사실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고인을 핍박하고 고인에게 손가락질을 한 더러운 위선자들
    그리고 그들의 행동을 묵인하고 가담한 도덕주의자들 역시
    결코 잊지 않고 투표로 응징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18: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척 보기에 꼰대에 보수적인 사람들이 마광수를 탄압한 거야 그럴 만하다 이해하기가 쉽습니다만.

      인권 이야기하고 착한척 다하고 막상 본인들은 호박씨깐 부류가 마광수 탄압하고, 권력을 쥔 건 잊지 말고 이야기해야겠지요.

  2. 열받는방랑자 2017.09.05 18: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리고...인터넷 커뮤니티를 멀리하고, 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서 저는 역겨움을 느낍니다. 그들은 정의를 말하고, 옮음을 말하면서 남의 작은 잘못과 실수에는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만 자신의 이익과 직결된 사안일 경우 말도 안되는 옹호로 일관합니다. 그들은 매사에 불만에 가득차있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내놓지는 못합니다. 사실 그들의 불만들 중 많은 것들이 와전된 것이거나 현 사회 체제 상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것들도 있고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우울증과 신경쇠약이 동시에 찾아올 수 있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실제로 저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자주 하던 시절에는 마음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제 삶에 집중하니 여러모로 낫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세상을 접하면서 세상 탓하고 남 원망만 늘어놓는 것보다 직접 세상을 접하면서 뭐라도 하나 하는게 훨씬 생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18: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건 보더라도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옳은 말을 해도 듣지 않는 사람들에겐 뭘 어쩔 방법도 없지요.

  3. 방문객 2017.09.05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21700289119010&edtNo=5&printCount=1&publishDate=1994-02-17&officeId=00028&pageNo=19&printNo=1817&publishType=00010

    안경환이 당시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를 평했던 내용을 과거 신문기사에서 가져와 봤습니다.

    "마광수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는 헌법이 보호할 만한 문학적, 예술적 가치가 없는 법적폐기물에 불과하다."

    "즐거운 사라는 하수도에 머물러 있어야 마땅한 작품인데도 상수도의 무대에 막이 잘못 오른 작품"

    당연하지만, 진보 커뮤니티에서는 안경환이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은 거의 언급이 되고 있지 않죠.

    • 해양장미 2017.09.05 18: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경환이 속한 참여연대 일당의 어두운 면은 캐면 캘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서울대 역사상 지극히 이례적이었던 박원순 딸 미대-법대 전과만 해도 당시 서울법대 학장이던 그가 얽혔다는 소문은 결코 사라지지 않지요.

  4. 044APD 2017.09.05 19: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경환은 어디 안끼는곳이 없군요
    존재 자체가 괴담인 수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19:4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괴담의 연장선상에 현 중앙정부와 서울시 정부가 있지요.

  5. 보통사람 2017.09.05 2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분들이 옹호하는건 진짜 역겹습니다 마광수 교수가 공지영 이외수 이런 사람을 엄청 비판했을때 욕을 퍼부었죠 그들 추모는 일베충들이 추모하는것보다도 진심이 없더군요

    • 해양장미 2017.09.05 2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추모하지 않습니다만, 추모를 한다면 자격을 갖추고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6. 와나 2017.09.05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람을 죽이고 나서 인권이라니 정말 파렴치한 인간들임은 틀림없습니다. 저때의 기성 문단인들도 무슨 낯짝으로 작가 행세하는지 모르겠구요

    • 해양장미 2017.09.05 2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죽는 건 이제 죽긴 했지요. 그 때 잘못했던 사람들이 한 마디 반성의 말이라도 공개적으로 할거라곤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7. moagim 2017.09.05 2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냥 저냥 요즘 나라 돌아가는 거 보면 노무현 정권 시즌2인데 정권 재창출 생각안하는지 내일을생각하지 않고 막지르는 것 같습니다.

    제 주위는 골수 보수인데 워낙 자유한국당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정권 초반에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의미에서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속내는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 말기에 내외의 악재를 북한과의 관계 개선으로 돌파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참담하게 끝났는지 문재인은 기억하고 있을텐데 왜 이러는 걸까요?

    지금 이 시점에서 한미일 공조 제대로 안하고 언론플레이로 말로만 강경하게 하면서 계속 대화거리는거 보면 참 사람이 용감하다고 해야하나...

    8.2 부동산 대책을 보면 강남에 집있는 분들이나 현금 많으신 분들은 우리 이니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503이 저렇게 한번에 말아먹을 줄을 몰랐으니 우리 이니도 좌파를 5년안에 말아먹어볼것을 한번 기대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다음 정권에서 후계자가 어떻게 해볼 여지를 너무 줄이는 것 같네요.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문재인 성토를 안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최대한 광범위하게 말아먹어서 도무지 청소를 할수 없을 정도로 만드는게 저분 전략인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주위에 어르신들이 일단 1년은 기다려보자고 하시는데 100일도 긴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2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아직 4개월도 안 지난 게 실화인가 싶을 정도인데 이 3배라니요... 별 뾰족한 방법도 없지만.

      저들이 저러는 건, 노무현 때 좌측깜빡이 키고 우회전 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맘대로 해야 성공한다는 생각이 뿌리박혀있어요. 대재앙이 올 줄 알았기에 어떻게든 막으려 했지만, 미스 오영삼부터 찰스까지 하등 도움이 안 됐지요.

      부동산 대책이 말이 나와서 말인데 리얼 부자 아니면 죄다 죽이는 발상을 대체 누가 이렇게까지 철저하고 잔혹하게 했나 모르겠습니다. 나랏님이 멍청하고 오만하니 참... 재앙같은 공포밖엔 보이는 게 없군요.

    • PPP 2017.09.05 2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 시즌2도 과분합니다.
      인사 문제만 봐도 노무현은 이정도로 뻔뻔하게 막나가진 않았어요.
      노무현은 반대측의 말을 들으려는 시도는 했다면, 그 친구분은 아예 들으려는 생각도 안하고 있으니 문제죠. 더 절망적인 건 그걸 노무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추종자들이고.

    • moagim 2017.09.05 2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불평불만 일어나려고 하면 또다른 적폐를 만들어내고, 영화 한프로 더 상영하는 식으로 계속 넘어갈것 같네요.

      넘쳐나는 내부 적폐청산 돌려막기로 5년은 금방 갈것 같기는 한데 이미 국민들이 좀 지겨워 하는것 같습니다.

      내부의 불평불만을 조용하게 하기위해서 외부의 적을 만드는 것은 위정자들의 오래된 수법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아마 정권 극초반에는 위안부 합의 관련해서 일본이랑 각세우면서 우리 이니 우쮸쮸쮸 전략으로 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북한 덕분에 파탄난것 같네요.

      좋든지 싫든지 한미일 공조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문재인은 어깃장 놓으면서 북한, 중국이랑 비굴하게 협상하면서 그래도 나덕분에 전쟁 안일어났다고 양념칠 작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네이버댓글 보더라도 양념치는게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어찌하려나 궁금하네요.

      교육정책도 보니까 참 답없다 싶고요.

      근데 교육정책 보면서 의아한게 왜 수능위주로 정시 확대를 하면 지방 학생들이 불리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데이터로 입증이 되어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솔직히 수능 위주로 정시치는 것만큼 공평한 것도 없지 싶습니다. 수능을 1년에 두번정도 본다면 재수기간이 늘어나지 않으니 좋겠고요.

      90년도만 하더라도 지방 명문고에서 서울 명문대 보내는게 그렇게 드물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 이야기 나오는 것 보면 압도적으로 서울출신이 많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수시야말로 오히려 비정량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8. 리버티 2017.09.05 22: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 NL, 전교조, 참여연대, 페미니즘 문재인지지자, 정의당 등 한국사회의 패악을 일삼는 이들을 가리키는 사자성어로 염불위괴, 면장우피에 다음과 같은 사자성어를 더하고 싶습니다.

    염불위괴, 면장우피, 자시지벽, 책인즉명입니다. 이 네 개의 사자성어야말로 문재인대통령과 문재인정부, 이들을 지지하는 모든 세력을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 덕에 대학교 1학년 시절 수강했던 교양과목의 주교재를 다시 꺼내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는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 외에도 완화자분이라는 말도 꼭 새겨야 할 걸로 보여요. 돈과 권력은 위험한 불과 같아서 함부로 가지고 놀다가 정작 자기 자신을 불태워버리게 되죠.

    3년 동안은 지켜보려고 했지만, 더는 안될 것 같습니다.^^;

    해앙장미님, 보수빅텐트의 생존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손학규와 김무성, 국민의당 내 비호남계, 바른정당, 자한당 내 비박, 비홍계로 이루어진 빅텐트가 제게도 분명 썩 내킨 선택이 아니지만, 현재로선 보수빅텐트말고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극우로 치닫고 있는 자한당을 지지할 수 없는 노릇이고요.

    저도 될 수 있으면 박근혜의 뒤이은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만큼은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걱정하신 시스템이 흔들릴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여러 의미로 손해가 꽤 크니까요. 보는 시각도 안 좋고요. 다만, 문재인정부에서 박근혜처럼 헌법을 위반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그때는 문재인 대통령을 꼭 탄핵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마저 눈치없게 북한, 중국, 러시아와 대화를 강조하는 걸보면 정말이지 현재 한국사회는 내우외환이 따로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6 0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일단 전 노답 양당이 포퓰리즘 독재보다는 그나마 낫다고 보고 있어서, 보수빅텐트가 나오면 싫어도 투표는 해줄 것 같습니다. 나쁜 놈들이 정치까지 못해도 미친 것보단 낫기도 하고...

      마음 같아선 문재인 탄핵하고 싶지요 저도. 다만 가능성도 없고 뒷감당도 암담하고. 이런 게 시련인가 싶어요.

  9. 창세기 2017.09.05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내세가 없다고 하신말은 틀린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06 0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많이 슬퍼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광수는 위선적이지 않고 솔직했지요. 위선적이어야 살아남고 인정받는 사회라면, 그런 사회가 부당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은 바뀌면 좋을텐데요.

  10. 잡지식 98 2017.09.06 0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살이라 써놨지만 으래 그렇듯이 타살인게 뻔한것이.. 그는 이미 수십년 전에 홀로 용감히 자유를 외쳤을때 죽임당했고, 죽어가고 있었으며, 우리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방관했기에 죽었습니다. 찰나의 감정이 이성으로 쌓은 헌법 조항들을 하나하나 무너뜨려가는 작금의 상황을 다시한번 돌이켜볼 따름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6 02: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추모의 목소리에 이렇게까지 혐오감을 느끼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인이 왜 이리 되었는지 생각은 하는 것인지.

  11. XYZW 2017.09.06 0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뭣보다도 이 정부가 별로 리버럴하지 않다는 것만 자꾸 확신합니다. 경제적인 자유주의 이런것 말고도, 문화/사상에 대한 자유주의요.
    지금 국정원 댓글부대 잡아들이는동안 '양념기사단은 안잡아가냐?' 라는 네티즌 여론도 나오고 있고.
    애초에 운동권 마인드 가진 사람들에게 자유주의를 바라는 게 문제였을지도 모르죠.

    • 해양장미 2017.09.06 0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리버럴인 척 하는데 본모습은 그게 아닌거지요. 알 만한 사람들은 웬만큼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이 어떤지.

  12. 올드진 2017.09.06 0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마광수 교수님께서 저희 어머니 대학시절 담당 교수셨고 제가 태어난 후에도 같은 동네에 계셔서 어릴적 많이뵙는데 참 좋으신 분이었는데요... 부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7.09.06 0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인이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여러 사람들에게, 일관적으로 여러 번 들어왔습니다.

      표리부동하고 위선적인 사람이 의인 행세하며 잘 나가는 사회니, 그와 같은 인물이 살아가기 어려움이 있을 만 한것이겠지요.

    • 올드진 2017.09.06 0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일로 많이 속상해 하시는 어머님께 전화 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 정년퇴직하실 때 구속기록 때문에 연금을 하나도 못받으시고 이촌동에서 말년을 쓸쓸히 보내셨다네요. 결국에는 "즐거운 사라"의 악몽이 끝까지 고인을 괴롭힌 겁니다.

      생전에 자주 못 뵙다고 괴로워하시는 어머님을 위로해 드리느라, 이런 어이없는 탄압에 쓸쓸하게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느라, 그리고 생전에 그분을 탄압하다 이제 와서 추모한다는 위선자들이 출세하는 것을 보느라 여러모로 힘듭니다.

  13. 올드진 2017.09.06 0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와 별개로 "즐거운 사라"사건 당시에 저희 어머니께선 기자셨는데 여러 신문사에서 마광수 교수 제자들이 그분을 모함한 인물들을 겨냥한 자료들을 많이 수집했다 하시더군요. 이번 안경환 혼인무효도 그당시 수집됐던 자료의 일부일 수 있다 그러시네요. 깨시민들은 이런 중요한 역사적 배경을 망각하니 허구한날 적폐가 안경환 탄압한다는 음모론이나 퍼뜨리는거고요.

    • 해양장미 2017.09.06 0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그럴싸하네요. 설득력 있습니다.

      안경환은... 즐거운 사라는 하수도라 했을텐데 본인이 쓴 책은 뭔지... 화도 나지만 어이도 정말 없더군요.

  14. 신짱구 2017.09.06 0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문체부 장관하시는 분께서도 과거 문인 시절에 마광수 작가의 사회적 매장에 혁혁한 전공을 세우셨죠.

    그렇게 즐거운 사라라는 야설 하나에도 핏대를 세우면서 발광을 하시던 분들께서 현재 소위 '진보', '자유', '민주'를 운운하며 동성결혼합법화니 여성차별 해소니하는 정치적 프레임을 내세우는 광경을 볼 때마다 그들의 위선과 기만적 행태에 정말로 구역질이 날 지경입니다.

    • 올드진 2017.09.06 1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문체부 장관이면 도종"환빠"요? 정말 눈 뜨고 못봐주겠군요. 그나마 동성결혼 같은거는 여론이 안좋아지니 바로 "나중에" 운운하며 빠지는 부류 아닙니까.

      제발 우리이니하고시픈거다해 하는 족들은 반성하기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7.09.06 1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도종환이 마광수에게 뭘 했는지, 찾아봐도 전혀 자료가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 레퍼런스가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동성결혼합법화는 그들이 본격적으로 나서서 주장하지 않습니다. 애매하게 발 담갔다가 빼고, 여기서도 신념이라는 걸 보이지 않아요.

  15. 깨시민 NNA 2017.09.07 0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906500137

    배우 김수미가 마광수 교수의 빈소에서 자해 소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몰려있는 사이트에서는 마광수 교수와 안경환은 물론 이 사건도 거의 언급하지 않고 쉬쉬하며 넘어가네요.

    • 해양장미 2017.09.07 0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슬픈 건 알겠는데 자해소동은 좋진 않지요. 많이 알려진다고 김수미에게 좋을 건 없지 않겠습니까. 그 정도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 깨시민 NNA 2017.09.07 0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긴 합니다.
      정말 생각하기 싫은 상황이지만 자칫하면 그분들의 양념 타겟이 될지도 모르니...

    • 깨시민 NNA 2017.09.07 2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nocutnews.co.kr/news/4843341

      자해는 와전된 거 같습니다.
      '나도 죽어버리겠다.'고 통곡했고 가방에서 커터칼도 발견됐지만 꺼내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16. 우동닉 2017.09.07 0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311381

    이럼에도 아직까지 양념을 쳐대는 저들은 백각형 이상의 혹독한 댓가를 치를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 해양장미 2017.09.07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참... 댓글 보니 사람 못된 거 많네요.

      여론조작 세력이겠지요? 일반인들이 저럴 거 같진 않고.

  17. 복서겸파이터 2017.09.07 2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15677.html#cb

    다 동의할 수는 없지만 메갈들한테는 보여주고 싶은 새디즘적 생각이 떠오르네요 ㅎ

    • 해양장미 2017.09.08 0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에 보여줄 건 그것보다도 이게 일순위 같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8563277

    • 복서겸파이터 2017.09.08 0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우. 팩력배셨네요. ㅎㅎ




 농촌진흥청이 GM작물을 생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연내 GM작물 개발사업단을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901112050066

 

 짓던 원전을 날치기로 중단시키고 황우석 파벌과 과격 창조주의자가 요직에 오르려 하더니, 역시나 GMO 연구 및 생산에 타격이 옵니다. 이번 정부의 문제는 전 분야에 걸쳐 심각합니다만, 과학기술 쪽은 그 중에서도 문제가 큽니다.

 

 GMO에 대한 공포나 거부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계에선 GMO를 안전하며 계속 연구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이미 EU에서 대규모 역학조사와 유해성실험을 해서 해가 없다고 결론내린 바 있습니다.

 

 한국은 자원을 가진 게 없고 고립된 선진국이기 때문에, 기술이라도 앞서나가야 합니다. 기술에 대한 반지성은 한국의 조건을 감안해볼 때 큰 해악이 됩니다. 물론 이번 정부는 우리나라의 앞날에 다방면으로 해를 끼치고 있지요. 통찰력이 없고, 반지성주의와 포퓰리즘의 표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GMO가 싫다고 하시는 분, 카놀라유는 드시나요? 카놀라유가 대표적인 GMO식품입니다. 카놀라유는 GMO품종 유채씨 기름입니다. 천연 유채씨 기름은 심장병,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는 에루스산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서 먹을 만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GMO로 개량해서 먹기 좋은 식용유가 되었지요. 카놀라유가 일상화된 나라에서 GM작물 생산을 금하겠다는 건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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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9.04 18: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구좌파가 과학기술 관련해서 무지하단 이야긴 들었지만, 이건 무슨 야만인 원시인 수준이네요.

    • 해양장미 2017.09.04 18: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야만인 원시인들이 지금 우리나라 권력의 정점에 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9.04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얼마전에 Foreign Policy지에서 다음으로 출몰하는 극단주의자들은 에코나치들이 된다고 예측했는데, 이런걸로 한국이 선빠따맞는 걸 보니 참...

    • 해양장미 2017.09.04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게 이미 박원순이 몇년 전 막무가내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등을 방사하면서 실현되었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9.04 2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이고야. 에코나치들이 프랑스에도 출몰했었군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77544

    • 카일 2017.09.04 2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운동권애들 학과보면 거의다 어문학과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 이렇죠.. 그런 사람들이 이제는 정부요직에 있으니

    • 해양장미 2017.09.05 0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프랑스보단 그래도 우리가 낫네요. 저러다간 무슨 21세기에 흑사병 창궐하겠군요.

  2. 우루미 2017.09.04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까지 했던 정책들을 텀을 두고 하나식뿌리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하겠지만 무슨 정책들을 폭탄투하하는것도아니고 정권잡은지 200일도 안된정부에서 엄청난 숫자의 정책들을 다 시행할려고 하다니요

    전 개인적으로 이번정부 인사참사가 박근혜때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책들 특히 제가 종사하는 업종의 정책들을 보면 홧병이날 지경입니다
    그 정책들 말이 안되는게 대학수준의 지식이 아니라 고등학교 경제.과학정도의 수준만 가지고 있으면 다 판단이 될정도로 간단한건데요....

    비판할거리가 1주일간격으로 쏟아지니 비판할 엄두가 안나네요..
    특히 대북에 대한 태도는 노무현때보다 최악입니다
    국내용따로 있고 국외용따로 있어요 사회생활에서도 딱 왕따당하기 좋은 처사이지요

    저번에 공중파에서 1시간동안 생중계로 쇼를 하는거 보고는 이제 일말의 비판을 할 힘도 없네요
    저도 그냥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발 우리 이니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내가 틀렸다는걸 증명해주길 한가지 다행인점은 세계경제가 근 10년정도 불황의 연속이엿으니 우리 이니가 있을때는 호황으로 변하기를 기도 하고있습니다
    세계경제가 호황이면 그래도 피해는 덜가지 않을까 기도도 드리네요

    전 무신론자이지만 요즘들어 현실의 벽이 높게보이니 종교를 왜 가져야되는지 알것같네요

    • 해양장미 2017.09.04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1일 2포스트는 안올려서, 대기중인 걸 일부러 하루하루 올리는 게 많을 정도입니다. 하루에 몇건씩 터진단 말이지요.

      포퓰리즘이라는 게 원래 안티엘리티즘에 안티다원주의라고 합니다. 그동안 인류가 쌓아둔 지적 체계를 부정하지 않으면, 메시아를 자처할 수 없고 포퓰리즘이라는 게 근본적으로 자신들만을 선으로, 구원자로, 수호자로 인지되게 하는 것이라서요.

      지난 정권이 탄핵되지 않았다면 탄핵이라도 주장할텐데, 이건 연속으로 탄핵하면 체제 자체가 금갈테니 탄핵하자 주장하기도 힘들고... 전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니 기도도 못하네요.

  3. PPP 2017.09.04 18: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문제는 좌우를 안가리고 일반 대중의 인식 자체가 그다지 좋지 않은지라,(정작 본인들도 매일 그걸 먹고 있는게 함정이지만.) 반대의 목소리조차 거의 들리지 않고 있네요.

    • 해양장미 2017.09.05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중을 설득하고 올바른 길로 가야 할 정부가 앞장서서 반지성주의로 가버리니 답이 없습니다.

  4. 학생 2017.09.04 19: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같이 땅좁고 기후변화 심한나라에서 gmo농작물 생산안하면 물가오르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7.09.05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에서 GMO는 아직까진 수입이었습니다. 본격 재배는 안했거든요.

  5. 율리시스 2017.09.04 19: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youtu.be/7TmcXYp8xu4
    GMO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채널에서도 걸렀었는데 오늘 시청해보니 생각보다 잠재력이 대단한 기술인걸요? 배양육 기술과 더불어 먹거리기술에 큰 획을 그을 것 같습니다.

    설마 배양육도 태클 걸진 않겠죠? 동물복지와도 밀접한 기술인데.

    • 해양장미 2017.09.05 0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잠재력... 이라기보단 본문에 적었듯 우리는 이미 GMO를 일상적으로 먹고 있어요. 식생활의 한 부분입니다.

  6. 1257 2017.09.04 19: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헬조선론이 정말로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7.09.05 0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있지요.

  7. 044APD 2017.09.04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솔직한 심정으로 해악성으로만 본다면 그분을 3년 안으로 조기 탄핵시켜야 손절이 될거라 생각은 됩니다만, 그분은 요즘 트랜드인 감성정치에 너무 능하신분이라 여론적으로는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정말로 양보해서 그분이 5년 임기 채운다고 치더라도 그 다음이 이 분야에 있어서 최고 권위자이신 '시장님'이 등판하실텐데 그때는 나라가 절단나는 수준이 아니라 파편화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0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장님은 정말 달님보다 더한 분이라 당장 내년 지선에서라도 좀 막아줬으면 합니다.

  8. 윈브 2017.09.04 2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왕 이렇게 된거 문재인 정부의 끔찍한 문제점들이 임기 내에 터지길 바랄 뿐입니다. 문재인과 그의 패거리들이 5년동안 뻔뻔하게 해쳐먹고, 그 다음 정부가 이 과오를 뒤집어 쓰는 것은 최악이라고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빨리 뭐라도 터져서 지지율이 좀 내려가야 이런 정신나간 독재가 완화될 겁니다.

  9. 보통사람 2017.09.04 21: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쪽 지지자들 중에서 안예모 찬양하거나 아직도 MSG 미신 믿는 비중이 높더군요 대체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아주 반지성주의가 판치는거 보면 그냥 답이 없어요

    • 해양장미 2017.09.05 0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적으로는 천안함 폭침설, 세월호 음모론, 더플랜 같은 게 그들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것이지요.

  10. 지나가던 2017.09.04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가 먹는 모든 작물과 동물은 이미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선택된 종들인데 GMO에 대해 가지는 정부의 깊은 불신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GMO는 전통적 품종육성방식과는 달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긴 합니다. 과학적인 이야기는 아니고, 시민들이 그런 데 불안감을 느낄지라도 정부는 올바르게 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입니다만... 이번 정부는 원체 좌파 포퓰리즘 독재 정부라서.

    • 지나가던2 2017.09.05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첨언하자면 자연에서 재배하는 식물도 외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외부 유전자가 자연스럽게 유입됩니다. 인위적으로 넣은 유전자와는 느낌이 다르겠지만 말이에요. 일반 대중이 미지에 대한 공포에 선동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지만, 가장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할 정부가 거기에 동참하는건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이 분들 미국산 소고기는 어떻게 참고 먹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 해양장미 2017.09.05 0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야 알고 있지요. GMO와 같은 현상은 자연적으로도 일어납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GMO인 카놀라유보다는 그걸 담은 플라스틱 병이 훨씬 부자연스러운 물질이지요.

  11. AlettaOcean 2017.09.05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더민당 추미애 연설이 있었죠
    자동화 4차산업혁명에 대한 반감, 크게는 과학기술의 진보에 대해 무작정 배척하고 오늘 조봉암 농지개혁 어쩌구 하는거보니까 이사람들이 진심으로 구시대 사상에 머물러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정치적 인기를 위해 계속 그런 카드를 뽑아드는건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0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추미애가 뭐라고 했나요?

    • BigTrain 2017.09.05 0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자유전의 원칙(농사짓는 사람이 밭을 소유함)에 따라 소작제도를 금지한 농지 개혁으로 전체 65%에 달하는 소작지가 분배됐다. 대다수 소작농은 자작농이 되었고, 농가의 소득이 늘어났다"며 "치약과 신발, 라디오와 TV를 사며 당시 걸음마 단계였던 국내 기업들의 든든한 내수 시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교섭단체 연설에서 이렇게 얘기했네요. 한국 대기업들이 세계 최빈국이었던 시절 수입대체로 성장했다는 역사왜곡까지..

    • 해양장미 2017.09.05 14: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금 찾아보니 추미애가 토지공개념 이야기를 좀 하는 것 같네요...

      광복 이후 조봉암의 토지개혁은 평이 좋긴 한데, 지금 토지공개념 이야기를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거라...

    • BigTrain 2017.09.05 15: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농촌 구조조정에 이은 산업화를 촉진시키고 토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선 경자유전 원칙부터 폐기해야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15: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자유전 원칙 폐기는 농촌현실을 감안할 때 어려움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농경지대에 공장 허가 무분별하게 내줬다가 큰 문제 된 케이스는 수도권에도 있을 정도고요.

  12. 우동닉 2017.09.05 0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쯤되면 이니는 이 나라의 한계를 시험해보고자 당선된 대통령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후...

    • 해양장미 2017.09.05 0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박근혜를 정말 용서할 수 없는게, 그렇게까지 탐욕스럽고 제멋대로 굴지만 않았더라도 문재인이 대통령 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는 겁니다.

  13. XYZW 2017.09.05 0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선 끝나면 조용해지겠지 싶었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우리가 문통을 지켜줘야 한다. 안 그러면 노통처럼 비극적 길을 걸으실 것이다. 비판적 지지따윈 안된다. 무조건적 지지가 필요하다.' 라며 아직도 이니를 방어하고들 계시더군요.
    박사모는 정말 과장을 보태면 노망나서, 돈이 궁해서 그랬다고 칩시다... 대체 젊은 문빠들, 돈 안받고 자발적으로 저러는 문빠들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젊은 박사모, 왼쪽 박사모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하라고 하면 당연히 따라야지!' 라는 그 태도..
    여담으로 문재인의 유사과학/황우석 파벌 밀어주기에 과학기술계에서 반감도 거셌었지만 IT업계는 정말 문빠 성향이 강하더군요. 이유가 뭘까 싶습니다. 미국에서도 IT업계는 무조건적인 민주당 극단 지지 성향을 보였다는데.. 인터넷 많이 하는사람들 성향이 상당히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1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본적인 민주정치 개념으로 보면 이해가 잘 안되고요. 종교로 이해하는 쪽이 쉬울 것 같습니다. 근래는 이런 포퓰리즘 현상에 대한 연구도 꽤 활발한 것 같더라고요. 한국은 21세기 포퓰리즘의 한 첨단에 있는 것 같고요.

  14. 방문객 2017.09.05 0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seehint.com/m.ASP?no=10732

    해양장미님을 포함해서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사이트여서 한 번 가져와봅니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인 최낙언씨는 식품공학 전문가로서 첨가물과 GMO에 대한 왜곡된 지식을 바로잡는 내용의 저술을 하셨고, 자신의 사이트에도 그와 관련한 정보들을 올리셨는데, 혹시나 GMO 이슈 관련해서 논쟁이 발생하면 배경 자료로 읽기 좋은 내용이어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14: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생물학과 진화, 육종에 관심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일 겁니다.

      이런 과학적 사실들보다는 불안을 파는 음모론이 언제나 쉽게 퍼진다는 게 골치아픈 일이지요.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소리였던 세월호 음모론이나 더플랜 같은 것도 어느 정도 통했는데 하물며 GMO는...

  15. yuni 2017.09.05 16: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GM 기술 금지하려면 농업에서 사용되는 각종 교배 기술도 다 금지시켜야 됩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우리가 먹는 통일벼도 다 그런 기술로 탄생한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결정은 과학적 이해가 아니라 종교적 이해에 기반한 것 같네요. '자연의 섭리'에 따라야된다는 그런 논리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1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GMO 반대자들은 기존 육종기술과 GMO는 다르다고 우기긴 합니다. 기술적으로건 결과물이건 훨씬 획기적이긴 하지요. 이런 것에 대한 반대는 미지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에 가까울 겁니다. 그런 걸 이길 수 있는 게 이성입니다만...

      전 결국 GMO 기술을 인체에 적용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해요.

    • yuni 2017.09.05 1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순간 화가났던지 사업중단을 금지로 봤군요;; 뭐 어쨌든 연구는 계속되어야 하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성적이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저런거 보다보면 사람들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교육이 확실하게 필요하다 봅니다. 단, 과학이론같은 것보단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 그 자체를 보는 관점 같은것 말이죠. 맨날 이공계에게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곤 하지만, 자연과학(자연철학)적 소양도 사람들이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05 1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카이스트나 포항공대에 창조주의자가 넘쳐나는 거 보면 뭐가 문제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16. 쿠키 2017.09.05 1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90년대, 제 또래 어린애들의 절반쯤은 과학자가 꿈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그 시절의 희망찬 과학 만화들을 보면서,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인간의 유전자나 거시적인 신체를 교정해서 늙어죽지 않는 인류가 나오기를 바랐습니다. 제가 살아 있을 때 그 비슷한 거라도 볼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 감이 오지 않지만, 이론적으로는 안 될 것도 없는 일이겠지요. 그런데 인간은커녕 식물 단계에서 틀어막는군요.

    어떻게 '우리는 한국 과학기술의 첨병들을 짓밟고 때려부숴서 다른 나라들을 절대 쫓아가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고래고래 외치는 저자들을 사랑하는 자들이 그렇게나 많을까요?

    저는 소원대로 과학자가 되었지만, 지구상에는 별 도움이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다 보니(=저런 분야에는 전문가가 아니니) 저런 것에 대해 뭐라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순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정책을 결정하는 자들은 도대체
    어째서 유전학이나 생화학 지식이 제 수십 분의 일에도 못 미칠 자들인거죠?

    • 해양장미 2017.09.05 18: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많던 과학자 꿈을 꾸던 아이들 중 진짜셨군요. ㅎㅎ

      한국에서 연구하지 않더라도 GMO는 계속 연구될 겁니다. 그 기술은 가장 먼저 의료의 형태로 인체에 적용될거고, 한국인은 비싼 돈을 내고 외국 기술을 이용하게 되겠지요. 이대로 가면 말이지요.

      지금 현실은 창조주의자가, 환빠가, 황우석 공동저자가 요직 후보에 오르거나 실제 요직을 맡게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민주사회니, 각자 할 수 있는 말부터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17. 신짱구 2017.09.06 09: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기후와 지형조건이 양호하고, 기업농 체제가 잘 갖춰진 농업선진국들에 비해 한국의 농업 여건은 여러모로 열악하기가 짝이 없지요.

    경제의 글로벌리즘 관점으로 해석한 한국의 농업은 도태 대상의 산업입니다. 그만큼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손톱만큼도 없는 것이 한국농업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낮은 농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유일한 돌파구인 GMO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사실상 한국농업을 포기하겠다는 소리나 다름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6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GMO가 한국 농업의 유일한 돌파구라는 주장은 논파되기 쉬울 것 같긴 하고, 대기업형 영농도 동의할 사람이 매우 한정적이겠습니다만... 적어도 GMO가 영농에 도움은 될 수 있겠지요.

  18. 보통사람 2017.09.06 15: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archive.fo/ubBfc
    주갤서 그들 홍위병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내부고발 했더군요
    아주 국정원 댓글부대 운운거리던 자들의 추악함이 잘 드러나서 박제된 고발글 올립니다

    • PPP 2017.09.06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신빙성은 둘째치고, 친일 프레임이 아직도 민주당의 프로파간다로 쓰인다는 게 좀 웃깁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해양장미 2017.09.06 2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부고발 하기 전에도 다 알던 여론조작... ㅎㅎ 이렇게까지 드러내놓고 하는데 별 이야기가 없는 게 오히려 문제같습니다.

  19. 양화소록 2017.09.07 1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원예학 전공자로서 참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군요. 앞으로 어떤 종류의 허무맹랑한 주장들이 힘을 얻게 될지 우려됩니다.

    • 해양장미 2017.09.07 16: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식으로 5년은 이어질거라 생각하니 뭐라 표현할 말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면 대략 예전 기준으로 30평대 중반 주택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전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평수를 이야기했기 때문에, 단위환산만 해서는 넓이를 알 수 없습니다.

 

 네. 여성 1인 가구를 위해, 국가가 공사 등을 통해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고, 주변시세를 파괴할 만큼 싸게 임대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성 1인 가구는 범죄에 취약한데다, 우선적 임대 대상이 매우 상황이 좋지 못한 사람임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여성에게만 정부가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중장년층 정책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특정 연령대를 향한 게 아닙니다. 임대료는 시가의 30% 수준입니다. 시장에 혼돈이 일어날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이 정책을 보고 나는 앞으로 한국에도 트럼프 같은 정치인이 등장하겠구나.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위험하고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였습니다만, 정부가 이렇게까지 막 나가면 답이 없습니다.

 

 전용면적 70제곱미터 이상의 집은 혼자 살 만한 크기의 집이 전혀 아닙니다. 4인 가족이 살기 적합한 사이즈지요. 아마 그런 집을 세 주면 1인 가구 여성은 1인 가구로 계속 살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고요.

 

 저런 비상식적인 공공임대주택 정책 자체만 해도 너무나도 문제가 커서 황당할 지경인데, 그걸 여성에게만 적용한다는 걸 보니 역시나 이 정부는 총체적으로 답이 없다는 생각만 듭니. 대체 뒷감당을 어찌 할 생각을 하긴 하는 건가요?

 

 이 정부는 미쳤어요. 민주화 이후 역대 최악의 정부입니다. 이 정부를 맹목적으로 계속 지지하는 자들도 각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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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7.09.03 16: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급기야 박근혜 정부보다도 평가가 아래로 떨어졌나요...

  2. 복서겸파이터 2017.09.03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이게 실홥니까? ㄷㄷㄷ 이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네요.

  3. 유월비상 2017.09.03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원이야 해줄 수 있다 보지만, 조건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9.03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에게만 지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조건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4. 와나 2017.09.03 1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엥? 이게 말이 되는 소린지... 지방이라면 적당한 수준인데 수도권이요? 무슨 기숙사 수준도 아니고?

    • 해양장미 2017.09.03 16: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이 안 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지방이라 해도 85제곱 이하를 시세 30%로 1인가구에 공급하는 건 전혀 적당한 수준이 아니지요.

    • 와나 2017.09.03 16: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정도면 악용도 가능할 수준인데요? 그나마 완전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의 여성들만 1순위라 가능성이 좀 적어지긴 했는데 사실 이 수준의 남성들은 어떻게 살라고..

    • 해양장미 2017.09.03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악용이 가능하다기보다는 100% 악용될거라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겠지요.

      그 수준의 남성은 너 알아서 하란거고요.

  5. 044APD 2017.09.03 1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민중 총궐기 했을때 다양한 집단들이 너무 다양한 조건들을 건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그걸 진짜 다 실행할려는 정부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군요

    대통령이 됬으니 뱉어내야하는건 순리긴 합니다만은..

    • 해양장미 2017.09.03 1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 생각하고, 계속 그런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번 정부 하는 걸 보니 앞으로도 살기 좋을 거라는 믿음이 사라집니다.

  6. 빵떡 2017.09.03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래도 503의 여파 때문인지 아직도 달님 정부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전 교육 문제 때문에 이 정부가 무너질 거라 생각했는데,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는 소식을 듣고선 의외로 융통성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정권 말기까지도 휘청이지 않고 무사히 끝낼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7.09.03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국 사례들을 보면 실제 퇴임 이후에야 문제가 터지는 정권들이 있긴 합니다. 뒷감당이 안될 정도로 크게 터지고, 나라가 폭삭 주저앉을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7. 유월비상 2017.09.03 17: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매사가 이러다보니, 국제 경제 사회정책에 관심이 많은 한 분은 문재인이 올랑드 정도로 끝날 줄 알았는데 페론, 차베스, 베를루스코니 놀이를 한다고 개탄하더라고요. 정말 그런 것 같아 걱정만 됩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페론이나 차베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제적으로 전쟁은 안 일으킬 것 같으니 무솔리니까진 안가겠지요.

  8. 2017.09.03 17: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트럼프같은 정치인은 등장할게 거의 확실해졌고. 이제 유리바닥이 와장창 깨져버려 조선후기급~구한말로 평균적 여성 대우와 지위가 낮아질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아니, 그전에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있을까요? 진지하게 적화통일 혹은 친중국가로 편입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에 대한 취급이 그정도까지 나빠질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과거와는 좀 다른 양상의,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방향으로의 변화가 있겠지요.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적화통일은 불가할거라 생각합니다만, 친중국가화는 가능성이 없진 않네요. 다만 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9. 코니 2017.09.03 18: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이거 좀 충격적이네요.
    1인 가구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취지' 자체에는 어느 정도 공감은 합니다. 실질적인 통계가 그러하다면요.
    그러나 그 대책이 전용주택(?) 공급이라니, 납득하기 어렵네요. 혹시 여성전용주택에 여성만 모아놓고 살게 하면 그 구성원들끼리는 서로에게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거나, 아니면 CCTV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쪽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가가 기존 주택을, 혼자 살기엔 터무니없이 큰 것까지 매입해서, 시세의 30% 가격에 1인 가구 여성에게 세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설을 지어 1인 가구 여성들 저렴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게 하겠다... 이런 것도 아닙니다.

    • 코니 2017.09.03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저는 범죄예방에 특화된 전용 시설을 지어주겠거니 싶었습니다만, 그런 것도 아니라 단지 여성전용 매입임대주택 사업이었다는 게 훨씬 더 충격적입니다.
      범죄 예방, 85제곱미터 이하의 면적, 그리고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등의 요소 사이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어서 저러한 정책이 나온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와나 2017.09.04 0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로복지공단에서 한 '직장여성 전용아파트'가 있긴 있습니다만, 이 정책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상상도 안가네요.

  10. 보통사람 2017.09.04 04: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심지어 나치가 뜬 독일에서도 현재 젊은 층에게 페미 이슬람 반대한단 이유로 제 2 나치라 부르는 대안당이 의회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데 저들은 그런거는 보지도 않는 겁니까
    이제 한국서 트럼프 르펜 이런 사람 볼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보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9.04 1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쪽도 그렇답니까... 하긴 도이치는 이슬람 문제가 꽤 심하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11. PPP 2017.09.04 0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얼마나 기상천외한 일도 할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지선까지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선도 더불당이 압승한다면 암담하네요. 사실 지선에서 좀 졌다고 맘 돌릴 분들은 아니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04 1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왜 독재가 나쁜지 보고 있는 것이지요.

      지선에선 전 민주당의 독주를 막는 쪽으로 투표할 생각입니다... 정치를 못하는 것과 미친 건 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12. 율리시스 2017.09.04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건 공론화 안한답니까?

    • 해양장미 2017.09.04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정부에서 말하는 공론화는 반대가 심할 만한 걸 뚫고나가기 위한 수단일 뿐, 실제론 답은 정해놓고 하는 것이지요.

      이런 건 공론화도 필요없이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13. Spatula 2017.09.04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기업들은 현재 공장을 정리하고 다른 나라에 공장 세울 준비들을 한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철수하면 경제가 참 말이 아닐 것 같은데 현 정부가 넓게 보았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04 15: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좋은 부분 없어요... 미국도 제조업 쇠퇴를 못이겼습니다. 트럼프가 제조업 부흥시킨다고 괜히 저러고 있는 건 아닙니다. 잘 될 확률은 낮아도요.

  14. 물레방아 2017.09.04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 북한 핵실험 관련 네이버 댓글 봤는데 양념친거 보고 피가 거꾸로 솟네요.

    이제 이 상황에서도 네이버 댓글을 여론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간주하려고 합니다.

    만의 하나 아니 억의 하나라도 저게 여론이라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7.09.04 1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치에 있어 그다지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건 상수입니다. 모든 정치적 판단은 그러한 고려 위에 해야합니다.

  15. 보통사람 2017.09.05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마광수 교수님께서 자살하셨다는군요
    한국 정치나 레디컬 페미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하시던 분이자 윤동주 연구에 엄청난 업적을 남긴 분이신데 이렇게 되니 안타깝네요
    이거와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레디컬 페미에 대해서 맹렬한 비판을 하신 분이라요 한국서 페미나치란 말을 최초로 쓰신 분이기도 하니요

    • 해양장미 2017.09.05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무슨 소식이랍니까...

      마광수 탄압에 한몫 크게 했던 게 이번 정부 1호 자진사퇴 인사 안경환이었더래서 여러 모로 신경쓰이는군요.




 박근혜 탄핵 사건에 있어, 나는 탄핵을 지지하기는 했으나 민주정이 위기였다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박근혜가 되도 않는 반민주적 뻘짓을 좀 하긴 했지만 거의 씨알도 안 통했고, 대통령직을 맡을 자격이 없음이 드러났으니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와 법에 정해진 절차에 의해 시위와 탄핵소추가 일어났을 뿐이지요.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크게 별스러운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들은 가능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지요.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요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정을 처참하게 만들었거든요. 지금이야말로 민주정의 위기이고, 야당 인물들의 두개골 속에 지성이 들어있다면 그걸로 공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지금으로선 그들이 어리석은 건지 음험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음험함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자한당은 지금은 가만있어도 반사이익이 굴러들어올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비대한 권력을 쥐고, 일방적인 국민의 응원을 받으며, 비리에 무관하게 자기 사람들을 마음껏 기용하고, 꼼꼼하게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비주류 학설에 기반한 포퓰리즘 정책을 일삼고, 의회는 찌그러져 있으며, 여당은 대통령을 추종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집권한 권력은 자신들을 선으로 규정하고, 반대쪽은 악의 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비판은 자유롭게 허용되지 않고, 여론조작은 공공연합니다. 독재죠? 어느 나라라도 이런 상황이면 독재입니다. 적어도 민주적인 상황과는 거리가 멀지요.

 

 독재라는 건 정치체제와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권력의 집중도와 정치적 판단이 이루어지는 독단성 및 주관성 같은 게 독재를 판단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특히 의회가 무시당하고 찌그러져 있는 건 공화국에서 독재가 발생할 때의 아주 표준적인 모습인데, 의회야말로 민주정의 코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집권하는 공화국이 아니라, 왕이 군림하는 왕국이더라도 있어도 의회가 강력하고 제 구실을 한다면 민주국가로 취급되는 건 괜한 게 아닙니다.



 현 상황에 대해 포퓰리즘 독재니, 대중독재니 지지율 독재니 하는 말들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은 이런 형태의 독재에는 매우 취약하고 문제의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 현상이 한국인의 민주정체에 대한 평균적인 인지 레벨이 너무 낮은 데 기인한다 생각합니다. 정파를 막론하고 근대적 세계관을 군사독재로 학습한 이후 민주정의 문법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인의 민주정에 대한 감각은 불의에 대한 저항이자 맹자식 왕도정치론의 연장선 정도에 머무릅니다. 문재인은 그럭저럭 정의로워 보이고 어쨌든 왕도정치 비슷한 걸 추구하는 것 같으니 시민들이 지지하는 것이겠지요. 그 행태는 너무나도 반민주적이라도 말입니다.

 

 그러나 독재는 대가가 따릅니다.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오판은 수정되기 어렵고, 적의 숫자와 누적되는 불만은 점차 많아지고, 권력자는 오만해지는 동시에 피로가 (비유가 아닌 말 그대로의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2017년 가을을 맞이하려는 현재, 대한민국 민주정은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지금 우리가 겪는 게 민주정의 위기라는 것조차 잘 모르고, 알려줘도 거부감을 보일 테지만요. 가능한 쉬운 구분법을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민주적으로 잘 돌아가는 시스템에서 대통령은 행정업무 및 의회를 설득하는 데 주력합니다. 원래 그렇게 해야 하는 자리거든요. 그러나 독재를 하려 드는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국민만 보고 간다고 멋진 말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국민만 보고 가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어떤 선의를 가졌건, 그의 정치행위는 독재인 것입니다. 선량한 의도를 가진 독재도 독재일 뿐이고, 반복해 말하지만 독재는 좋은 결과를 낳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정치인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글을 정리합니다.

 

 “암흑 속에서 등대를 보고 똑바로 가듯이 국민만 보고 가겠다.”

 

 이 말을 했던 사람은 대통령이 되기 1년 전의 박근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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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서겸파이터 2017.08.27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식의 독재에 대한 경험이 서구 선진국에는 있었나요? 베네수엘라나 그리스하고는 또 다른거 같아요. 선진국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17: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아시다시피 유럽 국가들은 파시즘을 겪었어요. 파시스트들이 권력을 잡은 이탈리아, 도이칠란트, 루마니아는 물론이고 프랑스 등지에서도 파시즘이 한 때 유행을 꽤 탔거든요. 그 결과는 모두가 잘 알고 있지요.

      이후 유럽은 대중독재의 위험성이 잘 알려진 상태랄까요.

    • 복서겸파이터 2017.08.27 18: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정권을 지지하는 나름 지식인이라는 분들과 대화해보면 제가 파시즘이라고 지적하면 굉장히 흥분하며 그런식으로 상대를 낙인찍으면 대화를 할 수가 없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저들을 설득시키려면 파시즘이라는 말을 빼고 이야기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문씨를 무솔리니와 동치시키에는 저도 좀 깨림칙하구요. 어느 정도 나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다 선생님같이 열려있지가 않아요.

    • 해양장미 2017.08.27 18: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파시즘이 너무 자극적인 말이면 아르헨티나의 페론이나 좌파 포퓰리즘 사례들을 말해야 하려나요.

      아니면 일단 민주정의 꽃은 의회이며 브리튼 등의 입헌군주국가는 의회가 군주에게서 통치권을 가져온 결과였고, 독재국가일수록 의회는 제구실을 못하고 대통령이 강력한 권한을 행사한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해 보면 어떨까요.

    • 올드진 2017.09.01 1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친구는 달님이 어떻게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냐고 하네요. 오히려 야3당이 시시건건 시비걸어서 아무것도 못하지 않냐고, 그리고 인사강행 한 것은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이라고 하고요...

      오히려 사드를 충분한 공론화 (그 공론화가 국회투표...)없이 "날치기"한 503이야말로 권위주의적 파시즘이지 달님이 파시스틱 하다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 아니냐고 하네요...

      물론 이 대화는 달님이 임시배치하기 전에 한 대화입니다만.

      p.s. 이 친구말로는 더민주가 친노한테 점령당했다는 증명할수 없다네요. 주류 정치세력이 맹목적 친노라는것도 단정하면 안된다 하고요...

    • 해양장미 2017.09.01 1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올드진

      / 사드 임시배치에 대해선 어떤 내로남불을 시전하였을지 듣지 않아도 거의 뻔하군요. 국회 때문에 대통령이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건 이명박이고 박근혜고 지지자들이 다 똑같은 말 했습니다. 문재인보다 실제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국회에 많이 막혔고, 문재인만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대통령은 김영삼 이후 한 명도 없었는데요?

      그리고 더민주가 친노한테 점령당했는지 증명하기 어렵다면 양념은 어찌 그리 발라댈 수 있는 것인지.

    • 물레방아 2017.09.01 1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서겸파이터//그 '지식인' 이란 분들이 참 가소롭기 짝이 없군요. 파시즘이라고 하면 낙인찍기라 대화가 불가능하면서 본인들은 새누리는 악이고 달님에 반대하면 새누리 이중대라면서 열심히 상대편에 낙인찍기를 해 왔겠죠? 인터넷에선 열심히 상대편에 일베충 낙인찍기를 해 왔겠죠? 그런 분들이 낙인찍기 운운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7.09.01 15: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ㅎㅎ 그 지식인이라는 분들은 진짜 고상하셔서 그런 말은 대놓고 하지는 않으시죠. 실제로는 그리 생각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 올드진 2017.09.01 16:3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윗댓글의 친구는 깨시민이나 달빛기사단이라는 단어는 극단적인 표현이며 그들을 지칭하는 것 자체가 과격한 극소수를 일반화한다고 일부드립치고, 귀족노조라는 표현은 있지도 않은 현상을 갖다가 고통받으시는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거라네요. 스스로도 매우 진보라 부르니 이해는 갑니다만.

      그런데 자칭 극보수라는 대학 동창은(진지하게 대한민국의 의료보험을 민영화 내지는 국민보험 폐지와 동성결혼의 불법화를 주장하는 친구지요) 자기는 보수지만 노무현만큼은 인간다우셨던 분이기에 존경하며 문재인이야말로 진정한 보수의 대변인이라고 하는군요.

      이 둘의 공통점은 설전을 보다 유시민한테 꽂혔다는 것이고 전원책에서 박현준으로 교체됐을 때 "박형준이 너무 이기려고 노력해서 재미없다"라고 썰전을 안보는 친구들이죠. 친노, 친문을 떠나서 유시민이 사람 여럿 망칩니다.

    • 해양장미 2017.09.01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민 : 깨어있는 시민
      달빛기사단 : 자칭

      극소수를 칭할 때 어울린다고 주장할 수야 있겠습니다만, 극단적인 표현 아니고 본인들이 쓴 표현이나 지은 이름입니다. 그런데 일부라기엔 너무 많지요?

      귀족노조가 없다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겁니다. 귀족노조 하청업체 사람들한테 물어봐요. 그런게 있나 없나. 공산주의식 노사이분법에 집착하니 진짜 약자의 고통이 보이지 않고, 절규가 들리지 않는 겁니다.

      그나저나 문재인의 진짜 보수의 대변인으로 보이는 거군요. 확실히, 문재인이 한국 의료보험을 완전히 망쳐놓아서 소멸시킬지는 모르겠네요. 그건 그럴싸한 추론일지도요.

      그리고 또 유시민입니까... 대체 왜 유시민이 좋은건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2. 팥쥐 2017.08.27 18: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왜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여권인물이 없을까요? 지금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텐데 그걸 지적하는 사람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8.27 1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지율 독재니 좌파 포퓰리즘이니 그런 식으로는 말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는 이야기해봐야 소용이 없고 역효과나기 좋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반민주적 과오에서 일단 손을 씻어야 뭐라 공세를 펼칠 수 있기도 할 테고요.

    • 팥쥐 2017.08.27 18: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에 대한 의문이에요.. 그 많은 민주당 인물중에 대통령에 대하여 쓴소리 하는 사람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8.27 18: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여권이라 하셨군요.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거긴 문재인에 반기들었다 양념발린 사람들 좀 있잖아요... 무서워서 누가 바른 말 하겠나요. 추미애 대표만 해도 문재인과 살짝만 어긋나도 위협 꽤 당하는데요.

    • 크나우어 2017.08.27 18: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념들이 원하는게 지적질 따위 없는 예스맨으로 가득한 정당이니까요. 그 분께서 친히 양념들로 당을 가득 채워놨으니 당연한 수순.

    • 복서겸파이터 2017.08.27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1/2017081102400.html

      여권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대환씨는 있어요.

    • 우루미 2017.08.27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권에서 양념때문에 입을 못열지요
      이재명 안희정 박영선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당한거를 보면 동정까지 갈 지경입니다
      최근에는 유시민이 강경화 비판같지 않은 비판을 했다가 양념질때문에 유시민이 사과를 했지요

      https://www.facebook.com/yongjin.bag/posts/1727826660578843?pnref=story

      최근의 예인데 청와대에서 밥이 소소하게 나왔다정도의 글귀를 가지고 문슬람들이 공격을 했지요
      어떠한 사고구조를 가졌기에 저런 결론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존엄에 대한 모독의 범위는 저같은 이교도는 이해를 못하기에 애써 이해할려고 노력합니다만 참 어이가 없습니다
      북에 있는 주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게 이런건가 싶기도하구요

  3. 044APD 2017.08.27 1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치당은 44.5%로 1당이 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권법을 통과시켰지요

    그분이 거기까지 타락했을지는 마음 속을 열어보지를 못하니 의문이지만 분노의 시대를 걷다보면 작던,크던 무언가가 터질거라는 불운한 느낌은 피할수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8.27 18: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 그래도 문재인이 총통될 일은 없어보이긴 하는데... 민주당이 추구하는 방식은 중국같은 1당독재가 아닐까요. 문재인은 총통이나 연장집권 노릴 정도로 정치권력을 사랑하는 것 같진 않아서요.

    • 044APD 2017.08.27 1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노무현 시절정도였다면 다당독재라고 평가를 내려줄수도 있습니다만은, 요즘 민주당을 보면 자의든 지지자들의 협박에 의한 타의든간에 예스맨만 모인 느낌이지요

      게다가 탁현민의 괴벨스스러운 행적도 그런 이미지가 덧붙여지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각종 청와대 정책에 있어 여당이 전혀 이견을 못 내다시피 하니, 앞으로 어쩌려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수권법처럼 모양새 나쁜 건 추진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어떻게 그럴싸하게 대중영합식 1당독재로 가려 할 것 같습니다.

    • 1257 2017.08.27 19: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분의 마음속에 민주화 운동이라는 성역이 남아있는 이상은 수권법 같은 건 없지 않을까요? 전후 독일은 민주정을 외세에 의해 강제적으로 들어온 것으로 인식하고 탐탁찮아하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바이마르 헌법에도 그런 요소들이 반영되어있었고요. 반면에 한국은 군사독재 시절 독재자들도 입으론 민주주의 운운할 정도고요.

  4. 1257 2017.08.27 18: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dictator란 단어도 군주가 아니라 민주적으로 선출된 집정관이 임명했던 관직 이름에서 나왔죠. 민주주의는 체제이고 독재는 하나의 행동방식일 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대립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더욱이 우리나라는 군사독재 시절을 겪었기에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팩스턴의 파시즘 책에 민주주의가 깊게 발전하였거나 대중의 반감과 분노가 좌파로 힘을 몰아주는 나라에서는 파시즘이 탄생할 공간이 거의 없었다는 대목이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사회는 오래 전부터 파시즘이 발호할 가능성을 안고 있던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독재라는 말의 기원이 로마 공화정 시대 임시직인 독재관이지요. 그 공화정을 끝낸 게 종신독재관에 스스로 취임했던 카이사르이긴 합니다만.

      팩스턴이 이야기하는 좌파는 당대의 좌파, 그러니까 진짜 공산주의자들을 의미합니다. 요즘 문재인을 좌파라고 이야기하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지요. 파시즘에 대해 어느 정도 제대로 이해한다면, 한국 사회가 파시즘에 취약함을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5. 율리시스 2017.08.27 1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영삼 정부 초기 때는 문재인 정부 때보다 더 지지율이 높았는데 그 때도 정치 분위기가 지금과 비슷했나요?

    • 해양장미 2017.08.27 19: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영삼땐 좀 달랐던게... 지금처럼 반대쪽을 꼼꼼하게 누르지 않아도 그냥 인기가 높을 만 했어요. 김대중은 정계은퇴후 해외로 떠났었기도 하고. 최초의 문민정부라 아직 사람들도 어느 정도 군사독재 방식에 익숙했고요.

  6. 보통사람 2017.08.27 2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작 누구보다 박정희 전두환을 싫어한다지만 정작 그들은 박정희 전두환처럼 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그 지지층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386세대를 보면요

    • 해양장미 2017.08.27 2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는 패턴이 매우 비슷한 데가 있지요. 자유주의도 민주정도 이해를 못하고, 군사독재 시절에 근대화를 체화한 대로 언행하는 것입니다.

  7. 유월비상 2017.08.27 2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서병훈 교수는 저서 '포퓰리즘'에서
    "포퓰리스트들은 자신이 민주정의 대안이며 국민의 대변인임을 호소하지만, 정작 그들은 민주주의와 거리가 먼 언행을 보여 대안이 될 수 없다."
    고 지적했는데,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나라 민주당은 자신들의 좌파 독재 포퓰리즘을 진짜 민주정인 것처럼 포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끔찍한 재앙입니다.

    • 물레방아 2017.08.28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말도 안되는 포장이 통했다는 점에서 대중들 뿐만 아니라 좀 배웠다는 지식인 계층 역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알고서도 부역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8. yuni 2017.08.27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반 대중들의 경우엔, 한국 좌파에 비해 우파가 조직력이 많이 약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시위하는거 봐도 거의 민노총같은 단체가 주최하는 경우가 많고 우파쪽이라 해봐야 극소수의 극우단체인 박사모+일간베스트 밖에 못봤던 것 같네요. 자신과 비슷한 목소리를 내줄 단체가 적다보니 개인위주로 활동해야하는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 또 애초에 현실을 인정하고 적당히 타협하는 현실주의자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17.08.27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것과 같은 문제도 있는데, 그에 앞서 문제의식도 부족합니다. 문재인 지지율이 계속 많이 높지요.

    • yuni 2017.08.28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언론에 뜨는 지지율은 분명 뻥튀기 됐다고 생각합니다. 19대 대선 지지율 가지고 대충 계산해 봐도 80%는 좀;; 홍준표가 24%였는데 말이죠. 제 생각엔 60%근처일 것 같습니다.

    • 그건 2017.08.29 1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몇달전 대선 때만 해도 문재인 지지율이 뻥튀기 되어있다, 여론조사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런말 많았지만 희망사항일 뿐이었음이 밝혀졌잖아요?

    • yuni 2017.08.29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그때 문재인 지지율이 40~50 아니었습니까. 지금하고는 큰 차이가 나죠? 아무래도 "전체선거인 대상 투표율 70%" 인 통계가 더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 41.1+심 6.2 해서 최소 47%는 확보하고 있을거고요, 홍준표 지지자의 경우는 웬만하면 현 정부를 지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최대치는 76% 근처겠죠. 여기서 안철수+유승민 지지자가 얼마나 문재인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변동이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상황이 조금 다르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요즘은 '문재인정부가 일을 잘하냐'의 질문을 하지 '문재인' 개인을 지지하느냐에 관한 질문은 아니니까요.
      그러니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뻥튀기 됐던가 아님 정말 잘한다고 믿으시는 경우이거나. 아무리 후자라도 이 정도로 전폭적이고 맹목적인 지지는 사회에 도움이 안됩니다.

  9. XYZW 2017.08.27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런데 웃긴 건, 운동권 바로 아래 세대들이요. 젊은 시절 독재를 겪지도 않았고 민주화 운동을 한것도 아닌 현재 문재인 지지 70~80년대 출생자들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과거 노사모라거나 PC통신 세대 및 현재 친문 사이트의 주류 세력이나 운영자 등..) 이들은 어린 시절/젊은 시절에 노태우-YS-DJ 시절을 보낸 사람들인데, 이들은 왜이렇게 전체주의적이고 자신들이 태어나던 시기의 마인드를 아직도 갖고 있는, 운동권스러운 행동을 할까요?
    이 사람들이 젊었던 시기에 아직 한국이 권위주의가 가시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실제로 30대 이상 아저씨들만 해도 굉장히 보수랑 다를 것 없이 마초스러운데다 권위적이고 꼰대스럽던데요. 정치성향 강요는 덤이고.. 자기들도 나이든 꼰대는 싫다면서 아랫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꼰대로서 구는데다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주는 탈권위적인 대통령을 되게 좋아하구요.

    • 해양장미 2017.08.28 0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학생운동권이 87 이후 바로 사라진게 아닙니다. 오히려 민주화 이후 잠시 전성기를 맞이하고요. 김영삼 때 사건 거치면서 쇠퇴하는데, 그래도 이후에도 몇 년은 세력이 있었습니다. 70년대생부터 80년대생 초반은 이걸 겪거나 영향을 받았습니다. 노무현 집권하고 나서야 사회 분위기가 많이 변하면서 학생운동권이 사라집니다.

      정치를 어떻게 배우고 학습하느냐의 문제도 있습니다. 학습하는 내용은 바로 윗 선대의 것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또 70, 80년대생들은 굉장히 강압적인 군사독재문화의 잔재를 많이 겪어본 편입니다. 그런게 워낙 싫은 경험이 있으니 강하게 배척하는 것도 있습니다.

    • XYZW 2017.08.28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말씀은 70/80년대생들이 군사정권의 잔재를 많이 겪어서 그에 대한 반감과 배척이 강하면서도, 또한 한편으로는 그 잔재에 물들기도 했고 전체주의적인 운동권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 과정에서 '권위주의를 싫어하나 자신들도 권위주의에 찌들었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일까요?
      사실 30~40대가 주류인 친문 성향 사이트들보면 좀 권위적이고 꼰대스럽지 않습니까. 좌파적인 가치를 추구하거나 좋게 보면서도 정작 파고들면 그들은 '진보'나 '자유주의' 하고는 확실히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28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다고 볼 수도 있으려나요.

      그렇지만 전 90년대생이나 2000년대생은 달라서, 그다지 권위주의적이지 않다거나.. 그런 식으로 생각하긴 또 어렵기도 하네요.

  10. 물레방아 2017.08.28 0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이 상황에 부역하고 있는 제 주변 사람들의 현재 모습들, 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복수를 할 겁니다. 반드시 고통으로써 대가를 치르게 할 겁니다.

  11. Spatula 2017.08.28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나라의 일생을 500년으로 봤을 때, 지금의 대한민국 딱 사춘기의 나이라고 하는 어떤 지식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조금 지나면 더 성숙하겠죠? 사춘기를 안 겪고 어른이 될 수는 없으니, 기다려 보렵니다.

    • 해양장미 2017.08.28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릅니다. 한 나라의 수명은 정해진 게 없을 겁니다.

    • 잡지식 98 2017.08.29 2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딱 정해진것 없지만 한반도에서 고려,조선이 각각 500년쯤 수명을 가졌으니 저도 대한민국에 대해 그정도는 기대합니다만, 확실히 정해진건 없죠. 그래도 중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국가 수명이 긴 편 아닌가 합니다.

  12. dea 2017.08.29 19: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깨시스트들은 달님과 현 정권이 자기네의 이익에 정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거나, 또는 자기네 분야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여전히 의심을 저버리지 않는데,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령 래디컬 페미들의 정신나간 행보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정작 그들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밀어주는 현 정부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의식을 못 갖는 젊은 남성들이 너무나 많고, 박기영이나 박성진 발탁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알면서도 여전히 달님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깨시스트 이공계 전공자/종사자들이 적지 않고, 도종환 발탁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알면서도 우리 달님이 그러실 리가 없어 뭔가 착오가 있겠지 라며 행복회로 돌리는 역사학도/종사자들이 적지 않죠.

    저렇게 잘못된 일을 많이 하는 정권을 견제하려면 정부의 행태에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나 저들의 행보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 잘 아는 사람들이 나서서 맞서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는 그게 어려울 것 같아서 매우 걱정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상황도 그로 인해 초래된다고 생각되네요.

    • 물레방아 2017.08.29 2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사람들에게는 그냥 앞으로 일어날 막장같은 상황들이 다 자업 자득이고 인과 응보입니다.

      다만 애꿎은 사람들까지 같이 피해를 본다는게 안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30 0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꽤 종교적이라 느껴집니다. 특정 종교 교도들은 어느 정도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있어도, 어느 정도 피해가 예상되더라도 포용하고 넘어가려는 성향이 있는데요. 암만 봐도 요즘 정치의 종교화가 일어나버려서 유사한 현상이 관측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문재인을 구원자처럼 여기는 대중심리가 있다면 현재의 모든 현상들이 설명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 퐁퐁 2017.08.31 0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믿음이 깨지고 차가운 현실이 눈앞에 보이면 남는건 고통뿐이니까요.

  13. 잡지식 98 2017.08.29 2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 국회가 마비상태인건 문재인의 높은 인기도 원인이지만 국회 스스로가 근 몇년간 기능 부전이었고 아직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있지 않을까요?

    지난 정권 4년간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통해 국회를 자기 입맛대로 주물르려 했고 실재로 그 결과 테러방지법, 임금 피크제 등의 의제에서 야당은 자신들의 지지자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는데 실패했습니다. 거기에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박근혜 탄핵이라는 국민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타협을 하려는 모습도 보였고요.

    그 결과 국민과 국회 스스로가 모두 국회의 무기력함에 익숙해진게 아닌가 합니다. 원래부터 국회의원을 ***로 보는 시각이 흔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도 아니지요. 헌법 개정을 놓고 나오는 오만가지 방안을 보면 의원들 스스로도 민주정에서 자신들의 역할이 무었인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것 같고요.

    이 위기를 타계하려면 일단 의원들 스스로가 각성해야 하는데 상황이 좋지도 않습니다. 민주당이야 여당이니 지금 당장은 불만이 없고, 한국당은 의석은 많은 주재에 이념과 지도력의 부재로 뭘 해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른정당은 일단 다음 총선에서 생존하는게 먼저이고 이름도 기억안나는 진보 정당은 뭐 ..논외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싫어하지만 그나마 국민의 당이 뭔가를 할만 한데 이쪽은 재보조작으로 책잡힌게 있네요.

    하.. 써놓고 보니 암담하네요. 정말 오는 총선때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상태로 가면 민주당 장기집권 같은 일이 벌어질지도요

    • 해양장미 2017.08.30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탄핵은 국회가 한 것인데 그 정도 의식은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총선까지 보시는 것인가요. 아직 총선은 2년 반 이상 남았습니다. 지선에선 뭔가 변화를 기대할 수 없을까요?

    • 잡지식 98 2017.08.30 1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의식은 정말 필요하지만 한국에서 주류가 되기는 힘든 것이랄까요;;

      총선-지선은 제가 했갈렸습니다. 사회시간에 제가 좀 많이 졸아서요(멋쩍;;). 지선 자체에서는 큰 변화가 어렵다고 전망합니다. 여당의 무덤이라는 지선이지만 주인장님 글대로 문재인의 힘이 당에서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14. 우동닉 2017.08.31 1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분몬과는 별개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500597&viewType=pc

    프랑스의 새로운 정치세력도 바닥이 보이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31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프랑스의 번영은 참 먼 이야기 같군요.

    • 유월비상 2017.08.31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니문이 끝나고 실체가 드러날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상상 이상으로 권위적이네요. 현안을 타결할 리더십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누가 마크롱마저 실패하면 다음 대통령은 르펜이 될거라 예언했는데, 그게 현실화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15. PPP 2017.09.01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말을 해도 소리가 작아서 들리지 않는 게 맞지 않을까요. 사실 현 상황에선 누구라도 목소리 내기 힘들 거 같습니다.

    레이디가카는 독재를 하고 싶어도 그럴 능력이 안되었는데, 그분들은 그쪽으론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문제네요.

  16. 해양장미 2017.09.01 1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이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정치학적, 학술적 기초지식은 다 무시하고 현실은 다르다고 무조건적으로 우기는 극단적 반지성주의. 아닌 척 현 정부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광신은 대중독재 선봉의 전형적 행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나 차단 이후에도 IP 우회해가면서 악플을 달아대는게 참으로 전형적입니다. 괜히 파시스트라는 게 아니지요.

    • 준규 2017.09.01 15: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켜보고 있었는데 댓글들도 다 삭제되었군요 ㅜㅜ 사실 저 방문자와 같은 논리는 요새 어디서나 접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반박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박가능한지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그래도 잠깐 보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1 1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IP를 차단하면 티스토리가 자동으로 글을 다 삭제합니다. 글을 남겨둘 수 있게끔 기능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 준규 2017.09.01 18: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간 왜 해양장미님이 그런 글들을 박제해오지 않았는지 궁금했었는데 티스토리 기능상의 문제였군요.

  17. 갓고래 2017.09.07 2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반도에 또다시 전운이 감도는데 문재인은 어떤 지도자가 될거라 보십니까? 고종일까요? 아니면 이승만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해양장미 2017.09.08 0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은 상황판단이 맑지 못하고, 선입견이 강하며 신뢰를 쉽게 잃어버리는 유형의 지도자로 보고 있습니다. 전쟁 같은 문제가 실제로 터질 경우, 한국 역사에서 가장 비슷한 유형의 군주를 찾자면 인조일 겁니다.







 요즘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여러 모로 슈틸리케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떠오릅니다. 둘은 참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슈틸리케는 선수로는 어느 정도 전설적인 반열이었습니다. 그러나 감독으로의 능력은 의문시되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었고, 이후 한동안 좋은 성적을 보이며 잘 나갔습니다. 갓틸리케 소리 듣던 인기인이었지요. 사실 이 기간에도 경기내용이 좋은 건 아니었지만, 운이 좋았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실체가 드러나면서 여론이 기울고,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깊은 위기에 빠지면서 경질되었습니다.

 

 문재인도 변호사로는 대단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정치인이 된 후의 행보는 상당히 의문스러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되었고, 지금은 지지율이 매우 높습니다만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참담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슈틸리케와 비슷한 앞날이 예상됩니다. 직종이 다르니 어지간해선 임기는 마치겠습니다만.

 

 내가 슈틸리케를 잘라야한다고 처음 이야기했을 때, 아직 여론은 슈틸리케에 대해 호의적이었고 그렇게 성급하게 감독을 자르면 안 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축구를 좀 아는 사람들은 그 때 이미 아무런 기대가 없고, 위기감이 가득한 상태였지요. 작년 10월엔 이 블로그에 슈틸리케 경질하라는 글까지 올렸는데, 도저히 참다 참다 못해서 글을 쓴 거였습니다.

 

 지금 문재인이 펼치는 정책이나 인사에 대해, 각 분야의 식자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이런저런 경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전혀 목소리가 모이지 않긴 합니다만 현상 자체는 슈틸리케 때와 비슷해 보입니다. 나는 슈틸리케가 실패하는 걸 바란 적이 없듯 문재인의 실패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만, 뻔히 보이는 재앙엔 경고의 말을 해야 합니다. 슈틸리케가 못하는 것과 문재인이 못하는 것 사이엔 엄청난 결과의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인기에 취해 오만해지고 잘못된 사람은 정말 많았습니다. 대중적 인기란 강력하지만 덧없고 무너지기 쉬운 것입니다. 인기 자체를 동력으로 삼으려는 정치인은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고, 비주류와 내 사람만을 중용하는 정치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성적이고 비판적으로 문재인을 본다면 누구라도 불안과 우려를 느낄 것입니다. 현재 문재인은 걸음마만 해도 박수를 받는 아기와 같습니다. 사람은 아기일 땐 잠만 잘 자도 사랑받지만, 점차 많은 걸 요구받게 됩니다. 정치인의 숙명과 권력의 무상함을 빨리 깨닫고 조금이라도 겸손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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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57 2017.08.26 16: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기는 뭐든지 받아들일 수 있지만 문 대통령은 사고가 단단히 경직되어있다는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요새는 그냥 시간이 빨리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한국인으로 사는 건 꽤 피곤한 일인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7.08.26 1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구인으로 다시 태어나면 중국인이나 인도인일 확률이 매우 높은데, 그래도 한국인이 낫겠지요.

      문재인 대통령이야 춘추를 보면 영감님이니 사고가 경직된 건 이상하지 않습니다. 변호사로는 좋은 인물이었고요. 대통령으로 매우 의문스러운 자질을 가진 게 문제죠.

  2. 보통사람 2017.08.26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문재인의 제일 큰 문제가 이상한 이상주의에 빠진 것과 503 못지 않은 불통이죠 벌써부터 조중동 한경오 할거없이 신나게 비판하고 있지만 불통 그 자체니요
    아마 실패한 정권으로 남을 가능성은 엄청 높다 봅니다 지금 사람들의 무한한 지지는 전임이 너무 최악이라 그런게 크니요
    제가 보는 최악의 길은 문재인 정권의 대실패와 자한당이 그 기회를 노리고 트럼프나 르펜을 따라해서 젊은층을 끌어들이고 이들의 부활로 봅니다만 이것도 가능성이 제법 높아보여서 걱정되네요
    실제로 프랑스의 경우 마크롱이 실망스럽다 공공연하게 이슬람 좌파 여성주의자 강제추방 및 척결을 외치는 르펜으로 지지도가 간다니요....

    • 해양장미 2017.08.26 17: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슈틸리케의 초기 인기도 홍명보가 너무 나쁜 감독이었던 탓이 컸습니다. 실제 승률이 좋기도 했지만요.

      지금 문재인은 소통을 잘 하는 것 같다는 인식이 꽤 있는 상황인데, 그게 사실은 불통임을 시민들이 인지하게 되면 배신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안이 빨리 나와야합니다. 자한당이 좋은 쪽으로 각성하는 걸 기대하는 건 무리겠지요.

    • XYZW 2017.08.27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기적으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18대 대선의 20대들은 30% 가량이 박근혜에게 투표했고, 19대 대선의 20대들 역시 과반 이상의 젊은 유권자가 非문재인 후보를 찍었습니다.
      후에 메갈 때문에 논란이 되긴 했지만 과거 2013년에 시사인이 진행한 인터뷰 중에서도 '민주당 지지 사람들이 자꾸 뭐라뭐라 해서, 말로는 문재인 찍는다 해놓고 실제론 가서 박근혜 찍었다. 그사람들 사이비종교 같았다' 라는 20대들이 적지 않았구요.
      아마 보수랑 다를 것 없는 권위주의나 위선, 민족주의. 그리고 박사모랑 다를 것 없는 정치인 성역화가 나중에는 새로 투표권을 얻는 젊은이들로부터 반감 살 가능성이 크고, 발목을 잡을 텐데.. 특히 민주를 외치는 집단이 사상을 강요한다는 건 정말 엄청난 약점입니다. 단점이 너무 많아서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에서도 득표율도 그렇게 놓지도 않았던 문재인인데, 최순실 아니었으면 집권했을까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3. 044APD 2017.08.26 17: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감독이야 짜르면 그만이고 월드컵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예선은 돌아옵니다만은, 현 정부와 문재인은 현실이라 암울하지요

    이 양반의 정책을 보면 보면 볼수록 마을 단위로 해도 신중하게 헤야 할법한 사회적 실험을 국가 단위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폭탄의 뇌간을 건드는 주제에 건드는 것도 서로 시너지가 날법한 것들을 건들고 있어서 더 악질라고 생각되네요.

    긍정적인 평행세계를 찾지 않는 이상 터지는건 필연인것 같은데, 터지고 나서는 전정권 타령을 할까요? 아니면 탁씨가 잘하는 우리는 지상낙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며 세뇌 할까요?

    뭐 어찌됬던 애들이 책임질거라 생각은 안드니 빨리 문트릭스에 꺠어나기만을 희망합니다.

    아마도 그 과정은 광장 정치 시즌2 겠지만 지금보다는 낫겠지요

    • 해양장미 2017.08.26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좀 작은 걸로 사고 하나 빨리 터지고 사람들이 좀 문트릭스에서 깨어나는 게 이제 최선입니다.

      이 상태가 오래 가면 갈수록 뒷수습은 그만큼 힘들테니까요. 지금도 뒷수습 견적내기 힘들 정돈데 만약 이대로 몇 년 누적되면...

  4. 리버티 2017.08.26 1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월드컵이야 4년마다 주기적으로 한번씩 돌아오는 것이기에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차기를 기약하고 준비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이 존재하고,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속이야 조금 쓰리겠지만,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현실 정치는 그렇지가 않아서 더욱 걱정이 됩니다. 지금 당장이야 어떤 피해나 여파가 나타나지 않기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추후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건 자명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엄청난 이자를 갚겠다는 약정을 담보로 정말 갚기 힘든 채무를 진 것이니까요.

    해양장미님, 제가 일전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노무현의 그림자가 짙게 느껴진다는 말씀을 댓글로 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노무현의 퇴임 이후의 결말을 마음속에 두고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 주는 메시지를 꼭 새겨야 할 지도자로 보여요. 지금이야 문재인지지자들을 통해 뭘해도 다 될 것처럼 보이지만, 문재인지지자와 친문세력들이 추후 문재인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여지가 너무나 다분해보입니다.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 이후만큼은 자한당이 아닌 자유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지도자와 정당이 나와서 고생 끝에 낙이 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0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문재인 정부의 문제는 심각해도 너무 심각해서... 이게 언제 터져서 잘못되느냐가 문제지 잘 될 확률은 없어보입니다. 도저히 어떻게 낙관할 만하지가 않고, 자한당의 부활도 점점 가시적이 되어간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요즘은 자유주의적 대안이 과연 나올 만한 기회가 과연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좀 더 괜찮은 게 나오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는 사람들이 살만해야 할 텐데요.

  5. 율리시스 2017.08.27 1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oceanrose.tistory.com/m/627
    이 포스트처럼 현재 문 정부에 대한 평가를 분야별로 나누어 포스트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 해양장미 2017.08.27 1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부 평가는 해가 바뀔 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 물레방아 2017.08.27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슈틸리케 + 김성근의 언플능력과 광신적 팬덤 = 달님

    이렇게 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7.08.27 1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기마다 결과가 나오는 스포츠와 달리 문재인의 잘못은 결과가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고, 경기 스코어처럼 명료하지 않으며, 악영향은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게 정말 비극입니다.

    • 크나우어 2017.08.27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과가 나오는데 오래 걸리고 스코어처럼 명료하지 않으니 전부 다 절대악에게 덤터기 씌우기도 좋죠. 광신도들이 하나같이 이게 다 야당탓이라고 해대는데도 그 목소리 줄어들 조짐이 없음. 지금도 참여정부 실패한게 새누리-자유한국당 때문이라고 해도 다 먹혀들죠.

      백두혈통 따지는 분들이 이게 다 미국탓이라고 하는 거랑 어찌 그리 닮았는지...

  7. 해양장미 2017.08.30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웃기고있네 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저들에게 방문자의 기초적인 예의를 요구하는 건 무리겠지요.

  8. 해양장미 2017.08.31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호수마을이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방문자의 예의는 전혀 없고, 문재인의 잘못에 대해선 눈을 감고, 그저 박근혜 이명박 나쁘다고만 해 대는 광신도는 사절입니다.

  9. 해양장미 2017.09.01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ㅂㅅㄷ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10. 해양장미 2017.09.06 1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쿵딱이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11. 쇼쇼쇼 2017.09.07 18: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축구에도 조예가 깊으신 것 같은데, 요즘 나오는 히딩크 감독 재선임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07 18:25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감독은 신태용이므로, 신태용에게 정당한 결정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국대 감독을 마지못해 맡은 거고, 지난 두 경기로 앞일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히딩크에게 맡기는 게 좋을 것이고, 그가 의욕을 가지고 있다면 그가 계속 하는 게 맞겠지요.

      한편으로 신태용은 히딩크 이야기가 나왔으므로, 본선에서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히딩크 감독 거절까지 합쳐진 만큼 욕을 먹을 겁니다. 재기하기 더 어려워질테니, 신중히 생각할 필요는 있겠지요.

  12. 갓고래 2017.09.07 2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저의 짧은 판단으로는 이미 지금 국대의 상대는 역대 최약체로 판단됩니다 . 게다가 월드컵까지는 겨우 9개월. 이상황에서는 퍼거슨이 온다고한들 힘들다고 보여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감히 한말씀 듣고자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08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국대가 역대 최약체는 맞습니다.

      다만 한국에 선수가 없는가라면 아니오라고 생각합니다. 염기훈 써보니까 확 다르지요? 좋은 선수는 많습니다. 좋은 선수로 좋은 팀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히딩크가 2002년에 좋은 성적을 낸 건 선수들을 제대로 판단해서였지요. 히딩크 이전에 한국 선수들은 기술이 부족하고, 체력이나 정신력은 충분하다고 인지되었었습니다. 그렇지만 히딩크의 진단은 정반대였지요. 지금 한국 축구계가 겪고 있는 문제도 예전하고 양상은 조금 다르지만 본질은 오판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13. 공감합니다 2017.09.16 0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쓴이의 글에 뭐처럼 공감합니다 저 또한 축구광팬이기에 슈틸리케가 3차예선 시작하기전 무렵 구닥다리 전술과 어이없는 선수기용에 무패는 무슨무패.. 아시아 최약팀을 상대로 어떤감독을 써도 당연히 나올 결과에 겉만보고 평가하는 국민들을 보고 아.. 이러다 역대최초로 월드컵을 못나갈 수 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행이 생전처음 이란을 응원해서 월드컵에 나갔지만..

    문통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박전통 때문에 어떨결에 인기를 타고 눈먼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뭐가 진짜해야되는건지 겉모습만 좋아보이는 포퓰리즘으로 그럴싸해 보이고만 있는데..

    결국 몇년이 지나고야 와.. 이러다 우리나라 망할수도있겠구나. (월드컵못나가겠구나. ) 라고 얘기할때 가 있을 수 도 있으니
    정확히 볼 수 있는 눈을 키워 제대로된 관심과 비판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16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대로, 축구 아는 사람이 보던 슈틸리케와 정책 볼 줄 아는 사람이 보는 문재인은 같습니다.

      슈틸리케 비판할 때도 감정적으로 옹호하는 사람들 많았지요. 신태용이 못할때도 다시 봐야 한다는 사람들 많았고요.

  14. 문틸리케 2017.09.16 12: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보고 슈틸리케라뇨 문슬람 문빠들이 죽자고 달려들겠네요 조심하시길

    • 해양장미 2017.09.16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2년 전에 문재인은 슈틸리케같다고 했으면 문빠들은 좋아했을겁니다.

      어차피 그들은 그 정도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15. 해양장미 2017.09.16 1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악플러 차단조치합니다. 하여튼 문빠 악플러들은 예의없고, 본인의견을 조리있게 말할줄 모르며, 범죄성향이 의심될 만큼 공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물레방아 2017.09.16 14: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들 개개인이 특별히 범죄성향이 있다기보다는 오유 엠팍 루리웹 같은데서 몰려다니면서 서로가 서로를 쉴드쳐주다보니 스스로 범죄적인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의식하기 힘들겁니다.

    • 해양장미 2017.09.16 14: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의 블로그에 쳐들어와서 다짜고자 악플 달 정도면 범죄성향이 발현된 걸로 봅니다. 자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 물레방아 2017.09.16 1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범죄성향이 발현된 것이고 정상 참작의 여지는 없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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