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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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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8.02.13
    바른미래당을 응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57)
  2. 2018.01.19
    어느 것을 고를까요? - 민주당에 찾아올 딜레마 (34)
  3. 2018.01.07
    한국정치 장기전망 (96)
  4. 2018.01.04
    문재인 정권은 올해 이렇게 할 겁니다. (96)
  5. 2017.11.22
    안철수는 서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126)
  6. 2017.10.07
    일곱 원내정당들이 처한 입장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 (123)
  7. 2017.05.10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며 (131)
  8. 2017.04.21
    희소한 기회 (238)
  9. 2017.04.09
    누가 옳은가에서 누가 더 좋은가로 (74)
  10. 2017.04.07
    대선판의 중대한 변수들 - 네거티브와 관심도 (79)

 추천 브금

 

https://youtu.be/exWhg-5_PBc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은 많습니다. 이름부터 이게 뭔지요? 말장난 조금만 하면 무슨 正淸來당 되겠습니다. 때수건 셀프 안티질을 하던 게 떠오릅니다.


 

 그래도 나는 용감한 인간을 좋아하고 겁쟁이를 싫어합니다. 앞뒤 안 가리는 저돌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는 게 아닙니다. 위험을 이해하면서도 리턴과 안전성을 계산하고 뛰어들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한단 말이지요. 세상은 겁쟁이에게 웃어주지 않습니다. 원래 자연 법칙이 그렇습니다.



 근래 자유한국당을 보면 겁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겁이 많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용감하게 행동하던 누구 시절과는 다르지요. 나는 이명박의 대책 없는 겁 많음에 질렸었는데, 근래 자한당은 MB보다도 더 해보입니다. 잃은 걸 만회할 생각을 하는 게 아니고, 가진 것마저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격투기 선수가 저런 상태면 선수 생명이 끝난 겁니다. 맞는 걸 무서워하는 선수는 더 두들겨 맞게 됩니다. 축구 선수가 저런 상태면 골을 못 넣습니다. 골문 앞에선 긴장하거든요.



 빵이 없으면 과자라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대안이 없기 때문에 나는 바른미래당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념도 없고, 정치에 재능 없는 사람과 고집스러운 사람의 합작 기획인데다 합당 전 전성기 시절에 비해 의석 수 반토막 건 잘 압니다만, 그래도 싸워보겠다고 하니까요.

 

 그나마 이 당의 장점이라면 박상기의 난 때 일한 유이한 두 인물이 있는 것.



 치어리더 보유.



 속칭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좋은 리더 보유.



 그의 다크나이트 롤플레잉 사표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큰 잘못을 하지 않는 한 지선 레이스에서 바른미래당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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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둥둥구리 2018.02.13 16: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치어리더 보유 웃겨요
    사실.. 저게 장점 중에 제일 큰 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치어리더가 최대 장점인 정당을 지지하는 게 좀 슬프긴하지만 현실 정치는 언제나 한심하고 불만족스러운 걸 이해하며, 저도 자한당이 제대로 싸울 태세를 갖추지 않는 이상 바미당에 비례표를 주겠습니다. 저도 땅콩꽈배기님, 물레방아님과 거의 비슷한 이유로 자한당과 바미당 사이에서 생각중이었는데 이 글로 결심이 섰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미래당일때부터 바미당으로 수정된 지금까지 이름이 맘에 안든다고 하셨는데 저도 쪽팔리게 군소정당한테 트집잡히고(실질적으로 민주당, 민평당계에서 시비를 건 거 같은데) 이름을 억지로 바꾼 게 영 가오가 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참...

    장미님은 어떤 이름의 정당이었다면 좋겠다고 기대하셨나요?

    • 해양장미 2018.02.13 16: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대선 유승민 득표 중 치어리더가 만든 표가 꽤 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자한당은 지금 홍준표 대표에 대해 반란이 일어난 상황이라 선거 제대로 치를 수 있으련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둥둥구리 2018.02.13 16:3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어차피 자한당은 지금 썩은 송장같은 상태니 홍준표에 대한 반란이 기왕이면 성공해 저 할배 좀 쫓아내줬으면 좋겠네요.
      홍준표가 버티는 이상 자한당은 경북쪽과 노인층 범위 이상으로는 확장성없는 정당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좀 온건한성향에 행정잘하는 사람이 자한당의 얼굴을 맡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그렇다해도 싸울 의지는 없을런지요.

    • 해양장미 2018.02.13 16: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보기엔 그나마 제일 나은 사람들이 복당파인데 복당파한테 대표까지 맡기긴 힘들지 않겠어요.

  3. 차선 2018.02.13 16: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이 무기력했던 거야 작년 총선부터 쭉 그래와서 놀라울 건 없습니다만 확실히 이번 가상화폐 논란 때 자한당이 무기력의 정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홍준표가 그래도 친박 청산과 그에 따른 당내 분란 진압을 매끄럽게 해나가는 듯해서 기대를 가졌었는데 요즘은 홍준표식 리더십의 한계가 하나둘씩 보이네요. 이전 당대표 시절에 반강제로 밀려난 걸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좀 나아졌으려나 했는데 말입니다.

    지선 끝나고 차라리 김무성이라든지 비박 계열 중진들이 전면에 나서서 당을 이끌어줬으면 합니다. 김무성이나 홍준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땅을 파고 들어가는 건 둘 다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김무성이 조금은 낫지 싶네요.

    • 해양장미 2018.02.13 1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법인세 인상 투표 때부터 자한당은 밥벌레로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박상기의 난 때 바른정당은 일 좀 해서 밥벌레 취급은 안 하기로 했기요.

      홍준표는 친박 퇴출까지가 딱 그의 역할이자 역량의 한계였던 것 같습니다. 당장 지선 어떻게 치를지도 모르겠어요. 홍준표가 버티면서 비전을 못 보이면 콩가루 될 것 같은데요.

  4. 물레방아 2018.02.13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런데 짤방 저거 무슨 만화인가요?

    • 해양장미 2018.02.13 1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권투암흑전 세스타스입니다.

      작가 와자라이 시즈야가 미우라 켄타로(베르세르크 작가) 친구이자 어시 겸업이라 연재 속도가 극악입니다. 베르세르크 본 분은 저 작가 그림을 알게 모르게 많이 본 셈입니다.

  5. 윈브라이트 2018.02.13 16: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비슷하게 갈 거 같아요. 비례는 바른미래당에 주고, 광역단체장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가장 강한 후보한테 투표하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당 강령에 이념이 안 들어간건 좀 황당하네요.

    • 해양장미 2018.02.13 16: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이없긴 한데 공화주의로 못박아 놓는 것보단 저한텐 그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6. 유월비상 2018.02.13 1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나저나 정청래 드립이 이해가 안 됩니다. 정이랑 래는 이해됐는데 청은 어떻게 나왔나요?

    • 해양장미 2018.02.13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르고 맑은 미래잖아요.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미래는 단순한 시점의 이야기가 아니고, 미래가 좋아질 거라는 식의 이야기니까요.

  7. 044APD 2018.02.13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는 개인적으로는 딱 한번만 더 믿어보기로 했는데 유승민이라..

    정당 이념을 안넣은건 당장은 어찌 굴러가겠지만 세가커지면 108번뇌 시즌2가 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우려가 더 앞서네요

  8. 슬램 이글 2018.02.13 17: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드디어 올것이 왔군요. 좋은 캐스팅 보트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만 안철수는 다시봐도 정말 무리수를 둔것 같습니다.

    흔히 제가 친구들한테 박정희, 노무현, 문재인, 오세훈은 플라이비사이트를 시도/시행 했기에 교과서적으로 독재자로 분류할수있다 했는데, 요즘은 안철수도 그 리스트에 추가해서 불러줍니다.

    한편 이 이념없는 당을 보니 한창 탄핵때 제 정치적 성향에 혼란을 느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바른미래 자체의 혼합이념은 제 이념이랑 비슷하기도 하고요 (자유주의에 보수적인 안보랄까요..?)

    아 그리고 꺼라위키에서는 바른미래를 보수계열과 민주계열 두군데 다 넣었습니다 ㅋㅋㅋ 두 정당을 합친 청록색도 그렇고 분류법도 그렇고 중도좌파~중도우파로 대변되는 스펙트럼도 그렇고 참 절묘할대로 절묘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3 18: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그다지 민주적으로 통치할 거란 기대는 버려야 하겠지요.

      그래도 정말 대안이 없습니다.

    • 슬램 이글 2018.02.13 18: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죽하면 87체제중 가장 민주적인 대통령은 물태우란 말도 나오겠어요...

    • 해양장미 2018.02.13 18:3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태우는 독재 다시 하려던 게 잘 안 돼서 결과적으로는 그리 되었습니다. (...)

  9. 안보는생명이다 2018.02.13 1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youtube.com/watch?v=rigx5kFPWrc 황장수씨의 현재 자한당에 대한 통렬한 비판영상입니다. 좌익정당들의 사회주의 정책과 자한당의 무능함에 고개를 가로저을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필히 보셔야할 영상입니다!

    • 해양장미 2018.02.13 18: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황장수는 이상한 말을 너무 많이 해 와서 종종 맞는 말을 해도 설득력이 불충분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안철수 MB 아바타 음모론을 처음 만든 게 황장수인데, 이걸 알면서 이 글에 황장수 영상을 링크하셨는지는 모르겠군요.

  10. 아리엘 폴슨 2018.02.13 1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말바꾸고 신뢰를 잃은 안철수에게 어째서 기대를 거나요?

    • 해양장미 2018.02.13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법은 어느 정도 맞춰주셔야 합니다. 너무 무성의한 질문엔 답하고 싶지가 않아요.

      안철수가 신뢰가 줄어들긴 했지만 더 나은 대안이 없어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11. 잘보고있어요 2018.02.13 1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유는 스스로 강조해오던 보수의 이념을 희석시킨 것과
    안은 통합과정에서의 불도저식 모습이
    지금까지의 안과유지지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질 것 같진 않아요..
    그럼에도 바른정당은 9석에서 의석수가 늘어난 것(대부분이 국당의원이지만), 안철수는 호남구태종결자들과 비로소 결별했다는 것은
    미래적으로 보면 좋은 모습이겠죠?..
    두명 다 응원하는 정알못 시민으로서 기대는 됩니다 ㅎㅎ..

    하태경은 코인 사태에서도 그렇지만, 최근 김일성 가면논란에서도 정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노컷뉴스에서 사과 및 정정기사를 올렸음에도 기죽지 않고 페북에 글남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글과는 상관없지만, 이번에 처음 pc로 티스토리 둘러보고있는데 ui가 너무 불편하네요..
    모바일이 더 이쁘고 편한 사이트는 처음 봤어요..ㅠㅠ

    • 해양장미 2018.02.13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 유승민 둘은 더 떨어질 데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이제 더 실패하면 은퇴겠지요.

      하태경은 근래 저한텐 점수 꽤 땁니다. 그래도 하태경은 야성이 있어 보여요.

  12. dea 2018.02.13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얼마 전에 서구권 pc-페미들이 성을 상품화하는 치어리더, 레이싱 모델, 링 모델들을 없애야 한다면서 날뛰고, 국내의 pc-페미들도 좋다고 따라하며 날뛰는 꼬락서니를 고개를 저었는데, 실은 강력한 치어리더를 보유한 신당을 견제하려는 한 수였군요. 당신들은 대체 몇 수 앞을...

    • 해양장미 2018.02.13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전부터 쌍수네 성형이네 여메웜 계열에서 말이 많았지요. ㅎㅎ

  13. SCD 2018.02.13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본래 "선거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뽑는 것"이라는 말이 정치 혐오를 은근히 유발하는 나쁜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 저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져 서글프기 그지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3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정치에 과하게 열광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회의적인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4. 둥둥구리 2018.02.13 2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장미님은 합당때 어떤 스타일의 당명을 짓길 기대하셨나요?

    • 해양장미 2018.02.13 2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념이 드러나는 당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헌당규에도 이념이 없는 정당이니 기대할 게 없습니다만.

  15. 복서겸파이터 2018.02.13 2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차악이 아니라 최악이 아니면 선택할 수 밖에 현실이 원망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3 2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1997년에 Top3 대선후보는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였는데 2012년엔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가 되어버렸으니 참 별일이긴 합니다.

    • 유령과자 2018.02.14 0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20년 사이에 '누굴 뽑든 어느 정도는 할 인물들'에서 '누굴 뽑아도 휘청거리게 할 것 같은 인물들'이 되다니 이게 무슨 이유일까요...

  16. 37564 2018.02.13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지선때는 그때까지 어떻게 하나 대충 두고보고 표를 줄지 말지를 결정하렵니다. 제대로 야성을 팍팍 드러내면서 이번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해주면 표가 저절로 갈거 같은데 썰전에서의 모습을 보면 어째 강경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하태경이 같이 출연했던 국민의당 의원들보다 야성이 딸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이랑 당이랑의 입장 차이가 분명 있긴 하겠지만 뭔가 좀 약하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과연 얘들이 합쳐도 제대로 나갈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 해양장미 2018.02.13 2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간은 이번 정권 편이 아닐거라는 가정 아래 본다면, 결국 이번 지선은 미래의 주도권을 결정하는 치킨게임이 될 테지요.

  17. armalitear15 2018.02.13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한당은 겁이 많더군요 지금 상황에서 예전 박근혜가 했듯이 그런 식으로 해도 오히려 지지층에게 욕은 덜 먹을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8.02.13 2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선수로 치면 은퇴할 때가 된 상태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단체로 심리치료가 필요할지도 모르고요.

  18. 리버티12 2018.02.13 2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리버티입니다. :) 저도 오늘부터 티스토리 아이디로 접속하여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우선, 저도 해양장미님과 이심전심입니다. 현실적으로 바른미래당 외에는 눈에 띄는 선택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바른미래당이 제겐 유쾌한 선택지가 아니지만, 차악이 바른미래당이기에 바른미래당을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유승민의 공화주의는 정말 아닙니다.;;;

    특히, 민주당, 정의당, 민중당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정당들이며, 민주평화당도 제 선택지가 전혀 아니지만, 호남 지역에서만큼은 약진을 했으면 합니다.

    해양장미님, 얼마전 홍준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3953834 바로 이곳인데요.

    제 판단이 맞다면 홍준표가 지방선거와 관계없이 자기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것으로 들립니다.

    상황이 이렇기에 바른미래당이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적으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선전이 이어져야 하고, 민주당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과반수 확보 불가, 자한당의 처절한 패배로 이어지는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선거때 바른미래당 후보들과 바른미래당의 비례에게 표를 줄 것이며, 이번 선거를 통해 바른미래당이 자한당의 영역을 어느 정도 대체해주고, 김무성과 손학규가 정치적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선거가 됐으면 하는 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p.s 차선과 그리고, 김무성과 손학규라는 정치인에게 희망을 느끼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4 0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의 저 말은, 저에게는 당원들이 자신을 돕지 않는 것 같고, 자유한국당 내부는 패배 마인드가 짙으며, 본인은 패전 처리조가 아니라고 강변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근래 반란도 있는 만큼 여러 모로 자유한국당 내부 상태가 심각하다는 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른미래당에게 미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광역단체장을 하나라도 따야 그 다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 윈브라이트 2018.02.14 04: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와 유승민은 각각 장,단점이 명확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장점
    - 안철수: 영남권/보수층의 거부감이 (유승민에 비해) 덜하다, 이념색이 옅어서 확장성이 크고 실용주의적인 마인드가 있다, 인지도가 높다, IT/과학/교육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
    - 유승민: 민주당계열/진보층의 거부감이 (안철수에 비해) 덜하다, 박근혜에 맞섰던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보수정치인 중에 그나마 국정농단 유탄을 피해갔고, 중도성향 유권자들한테도 좀 먹힌다, 경제/안보/국방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

    단점
    - 안철수: 대선 이후로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다, 문재인 지지층과 사이가 매우 안 좋다, 어쩌다 보니 조작/꼼수/분란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다, 이념 방향성이 불분명해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든다
    - 유승민: 고집이 너무 세다, 박근혜/홍준표 지지층과 사이가 매우 안 좋다, 리더가 아니라 참모같다는 이미지가 강하고 주변 사람들이 많이들 떠나는 타입이다, 보수층이 좋아할만한 이야기를 별로 안 하고 정작 진보층은 표를 안 준다

    둘의 장점을 합치면 영호남과 보수중도진보에서 고르게 적당히 지지받고, 경제/안보/IT/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섹시한 정당 하나가 생겨나리라고 생각합니다. 둘의 단점을 합치면 이념색도 불분명하고, 지역기반도 없고, 그 와중에 두 리더가 고집도 세고 갈등만 일으키다가 갈라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가능한 정당이 될거 같습니다. 지금으로선 전자의 시나리오대로 갔으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18.02.14 0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유승민이 경제면에 있어 KDI출신이라기엔 너무 비주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그걸 장점으로 봐주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면도 그렇지만, 경제면도 자유주의자들이 좋게 보긴 어려운 것 같아요.

      견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것이 바미당의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정책에서 민주당과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는 거요.

    • 윈브라이트 2018.02.14 1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저도 공감합니다. 3년전에 유승민 원내교섭단체 연설을 봤을때는 울림이 꽤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보니까 그렇게 좋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경제를 보는 제 관점이 바뀌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유승민이 하는 얘기가 공동체주의 쪽에 가까워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민주당 경제정책은 공동체주의라 하기도 뭣하고 그냥 저는 공동체 파괴주의라고 하고 싶네요. 세금으로 공무원 늘리자는게 일자리 공약인 정당인데요.

  20. 퐁퐁123 2018.02.14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지선은 바른미래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거대양당이 너무 싫어서 찍어주는 사람들이 많을걸로 예상됩니다.
    여론조사에서는 잡히지 않지만 조용히 바미당에 표를 주는 라이트한 유권자들이 상당히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요.
    안철수는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 인천 대전 세 곳 중 한 곳에 나가 선거를 이끌어 승리를 쟁취해내지 못하면 남은건 정계은퇴뿐이겠죠.
    만약 바미당이 제주를 포함해 2석 이상의 광역단체장을 얻고 비례와 광역의원에서 자한당을 확실하게 누르고 민주당과 호각지세를 이룰 수 있다면 다음 총대선에 희망이 있을겁니다.
    저도 안철수에게 아쉬운건 많지만 결국 안희정 이재명을 막을 수 있는건 현 상황에서 선거에 승리한 안철수밖에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8.02.15 1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투표를 안 하거나 할 거면 바미당에 하거나. 이런 선택을 강요받는다 느끼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여기선 바미당이 조금 뭔가 해줘서 당겨 줘야 합니다.

  21. oh-well 2018.02.14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한민국 정치판이 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바른미래당이 좀 잘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만, 지지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럭저럭 쓸 만한 재료 갖고 개밥 만들 정도의 정당으로밖에 기대가 안 되니 말입니다. 몇몇 정치인들은 아깝기는 하지만요.

    • 해양장미 2018.02.15 1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사료도 잘 만들면 훌륭한 상품입니다.

      어쨌든 투표를 안 할 게 아니라면 지선에선 누군가를 찍어야하고, 누군가는 결국 당선이 되어서 권력을 쥐겠지요. 정치는 낭만적이지 않고, 현실은 룰에 맞춰 돌아가기 마련이니 뭘 하나 고르긴 골라야 합니다.




 추천 브금. 우클릭 후 반복 재생 가능합니다.

 

https://youtu.be/VGPNshypY9E

 


 통합신당의 출발과 반년도 남지 않은 지선을 앞두고 국회엔 지각변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이면 20대 국회도 반환점을 돕니다. 총선의 충격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흘러간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하지요.

 

 반환점을 지나면 국회의장을 새로 뽑아야 합니다. 이 문제 때문에 지각변동이 심해집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석차는 3석으로 줄었습니다. 유승민이 워낙 덕이 많아야지요. 지금까지 예외 없이 1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왔는데, 자유한국당은 인원을 조금 더 모아 국회의장에 도전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의석이 더 많은 민주당의 문제는 다름 아닌 지방선거입니다. 현직 국회의원 중 지자체장에 도전하려는 의원이 꽤 있거든요. 지자체장에 도전하려면 514일까지 의원직을 내려놔야합니다. 마침 정세균 의장의 임기는 529일까지. 지방선거는 613일이지요. 의장선거 시기가 지선기간과 겹칩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의 임기 만료 시 만료일 5일 전까지는 선출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제대로 선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최대한 현 의원이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입장인데, 이게 잘 될 리가 없습니다. 선당후사도 어느 정도고 정치인들 각자의 앞날이 있으니까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변수가 되는 게 이 양반들인데, 근래 개인 예상보다 많이 비싸게 구시는 데도 다 이유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양반들은 민주당으로 복당하고 싶어 안달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좀 많이 싫어하고 있지요. 그래서 정상적인 상황이면 복당이 안 될 겁니다.




 그렇지만 향후 지방선거 경선 결과에 따라 민주당은 국회의장을 자유한국당에 내줘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우리 킹께서 의장 자리에 즉위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단 말이지요. 그분이 의장이 되면 민주당 패권은 아주 많이 날아가는 거고요.



 그러니 앞으로 민주당은 양자택일의 상황에 처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국회의장을 내주느냐, 아니면 권리당원들의 불만을 무시하고 국민의당 호남파 복당을 받아주느냐.

 

 이 경우 민주당 입장에서 일반적인 해법은 여러 문제를 감수하고 호남파 복당을 받는 겁니다. 물론 그리 되면 그 동안 민주당이 누렸던 안크나이트 이펙트가 끝나게 되겠지요. 국민의당 호남파는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에 균열과 갈등을 초래할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안철수에게는 아직 호남파의 탈당을 견제하고, 만약 탈당해 민주당에 들어가더라도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패가 있으니, 국회의장 선거 때 자유한국당을 밀어주는 게 그것입니다. 국회의장 선거는 지금껏 예외 없이 1당에서 의장을 배출해왔지만 그래야 하는 의무는 없거든요. 물론 안철수가 그렇게 과감한 수를 꺼내들고 승부를 벌일 거라곤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상황을 주도할 방법은 있단 말이지요.

 

 가장 재미있는 시나리오라면 민주당에서 호남파의 복당을 받았는데, 통합신당에서 자유한국당을 미는 바람에 킹께서 국회의장에 즉위하는 일 정도가 있겠습니다. 이 경우 민주당은 숨겨왔던 그들 고유의 특성을 아낌없이 모두에게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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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8.01.19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은 야당계열에서 국회의장이 나온다면 킹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보시나요?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야당의원이 국회의장이 된다는게 정치공학적으로 큰 의미인가요?

    • 해양장미 2018.01.19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킹이 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회의장의 권한은 큽니다. 예를 들어 킹이 국회의장이었으면 지난 연말 민주당의 법인세 날치기는 절대 불가능했지요.

      여담이지만 국회의장은 대통령에 이은 의전순위 2위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하고싶어하는 자리지요.

    • 물레방아 2018.01.20 0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캐리어 사건 이후 킹의 이미지가 많이 나빠져서...가능할까요?

    • 해양장미 2018.01.20 0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회의장은 의원들만 투표하는데다 딱히 다른 할 사람도 마땅하지 않아서요.

  2. 우루미 2018.01.19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확실히 장미님은 정치를 보는 시야가 넓으시네요
    전 지방선거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국회의장이 있네요
    호남계중진들이 왜 저렇게 무리수를 둘까 생각했는데 이런연유였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민주당이라는 타이틀만 달고나오면 tk정도를 제외하고는 당선이 유력한거는 세상사람들이 알지요
    공교롭게도 저번 총선에서도 새누리 타이틀달면 당선이 유력했는데 친박 비박간의 권력다툼으로 망했지요
    내부분열을 밥먹듯이 한 민주당도 저런모습을 보일건데 의장선거가 있기에 저런모습이 더 가중될거같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캐스팅보드를 가지고 있는 제3당이 계산기를 잘만 두드리면 이번 지선에서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수있으니 망하기직전의 통합신당이 회생할수있는 유일한 기회인거같습니다
    아마 안철수 유승민에게도 마지막기회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 해양장미 2018.01.20 0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회의장이 직책의 중요성에 비해 살짝 존재감이 없긴 하지요.

      말씀대로 안철수, 유승민에게 거의 남지 않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오더라도 제대로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 자칭 스마트가이 2018.01.19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동영 천정배 하니까 생각나는게 예전에 케네스김이라고, 정동영 천정배의 개혁성향, 대북관, 친노의 대항마 포지션 때문에 차기 대통령 후보로 열심히 밀던 블로거분 계셨는데
    지도자로서 전혀 능력발휘도 못하고 나서지도 못하고 본인이 원하던 반노 개혁 친북성향의 선명야당윽 창당도 좌절되자 글쓰기 중단하고 정치판 떠나셨죠
    그후 이들은 국민의당 통합에 반대하면서 민주당에 기어들어가려 애쓰고, 대놓고 문재인정권이 식물정당 되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면서 역시 그 블로거분 기대와는 영 맞지도 않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지요

    • 해양장미 2018.01.20 0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예전에 정동영, 천정배 외에 최재천 전 의원도 밀었었는데... 도서정가제 개악의 주범으로 끝나버렸지요.

  4. 퐁퐁 2018.01.19 2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회의장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중요한 일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결국 저 호남파들을 받는 쪽으로 결정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들은 지금 아주 오만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저 호남파들 좀 들어와도 그냥 홍위병 같은 지지자들 이용해서 찍어누르면 된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저 능구렁이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테지만요.

    그리고 아무래도 국회의장은 1당에서 지금까지 계속 뽑아왔던만큼 통합신당이 크게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결국 1당을 유지한 쪽에서 국회의장이 나올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20 01: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받을 확률이 높을 것 같긴 한데, 이번만큼은 꽤 골치아플 겁니다. 그 문제의 홍위병같은 권리당원들이 박천정 받는 걸 워낙 싫어해서요.

      통합신당은 존재감 과시 좀 하고싶으면 방해 제대로 해야하긴 합니다. 가진 힘은 중요할 때 사용하라고 있는 겁니다.

  5. 지선 2018.01.20 0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야당의 지선 단일화와 엮일 가능성이 큰 사안으로 보이네요. 계산기 두들겨봐서 역풍이 크지 않겠다 싶으면 신당은 자한당을 밀어줄 것 같습니다.
    좌충우돌 날뛰는 행정부를 국회가 견제하려면 야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한심하고 소심한 야당은 그만 좀 보고싶은데, 그들이 해낼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8.01.20 0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그 동안 계산에 밝은 느낌은 없었는데, 개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야당들 밥값 좀 해야합니다.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요 며칠 사이에도 일한 건 지상욱과 하태경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6. 빵떡 2018.01.20 0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회의장이 되면 해당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계 은퇴하는 게 암묵적인 관례인데 김무성이 의장 제안에 순순히 응할까요? 전에 차기 총선엔 나가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건 본인이 대선을 나가거나 내각제 개헌 후 총리가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한 말 같아서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18.01.20 0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자한당 상황, 더 나아가 근래 국회 보면 그런 관례가 쭉 유지될 만한 상황같지도 않아요. 예전엔 김영삼이나 김종필이 9선까지 했는데 지금 자한당에선 6선인 김무성이 최고 다선이라서요.

      자한당 5선 의원도 현재 심재철, 원유철, 이주영, 정갑윤 밖에 없습니다. 킹 아니면 할 사람이 딱히 더 마땅하게 없는 현실이랄까요.

  7. 우동닉 2018.01.20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의 독주를 제어할 몇 안되는 기회가 생각보다 더 일찍 와있었네요.
    저 전망대로만 된다면 정치판 기사 보는 것도 하나의 여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장미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안, 유가 여전히 자기 정치만 하는 길을 택할 가능성이 더 높아 저런 이상적인 시나리오까진 안될 것 같긴 합니다만 ㅋ

    • 해양장미 2018.01.20 0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능한 정치인은 없는 기회도 창출하는데 무능한 정치인은 오는 기회도 내치지요. 무능한 정치인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영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8. armalitear15 2018.01.20 0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마도 구 호남파를 받고 그걸 문빠의 양념으로 찍어 누르면 된다 이걸로 보겠죠
    다만 내부갈등은 필연적일텐데 그게 양념으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20 0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양념단이 원체 호남파를 싫어하다보니 이번만큼은 꽤 골치아픈 갈등요인이라 할 수 있지요.

  9. 복서겸파이터 2018.01.20 0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런 상황에서 킹이 문재인하고의 개인적 친분을 조금 과시해주면 양념단들이 킹을 밀지도 모릅니다. 뇌가 없는 그들도 이용가치가 있네요.

    • 홍위병 2018.01.20 09:2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쪽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데요 ㅎㅎ 킹이 그쪽 사람들 꼭두각시 역할 다하겠다고 비밀서약이라도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야 괜히 어설프게 달님을 이용한 정략적 수를 쓰려다가 그에 대응해서 그쪽 높으신 분들께서 공격 지령이라도 하달하면 안하느니만 못한게 돼버리죠 ㅎㅎ

    • 해양장미 2018.01.20 0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념단이 호남파를 워낙 싫어하고, 그들이 당에 들어오면 분란이 일어날 거라고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킹의 문재인과의 친분 어필은 효과가 전혀 없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10. 홍위병 2018.01.20 0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 호남파라는 사람들한테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자력으로 의석수 20석 맞추는 건 죽어도 불가능하니 좋든 싫든 다시 민주당으로 기어들어가는 수 밖에요

    민주당에서도 의석수가 17석이나 되니까 일단 받고 보자는 식의 당내 여론이 조성될 확률이 높겠죠 설사 잡음이 생겨도 여차하면 홍위병들을 동원해 저들을 당내에서 찍어눌러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게 현재 저들의 사고방식이니까요

    그리고 통합신당의 움직임은 결국에 유승민과 안철수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있을텐데 개인적으로 유승민한테는 더이상 조금도 기대할 게 없다고 봐요 당장 눈앞에 놓인 자신의 정치실익만 지독스럽게 쫓는 인물이지 결코 공동의 이익을 조성하고 이끌어나갈 정치적 리더가 될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사람이 정말 거물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박근혜에게 탄압받는 성자코스프레하면서 새누리당 공천심사 파토낼때까지 버팅기기 이전에 제발로 걸어나가서 기자들 불러모아놓고 새누리당 후보와 싸워 국회에 당당하게 재입성하겠다고 외쳤을거에요 그 후에 불거진 존영논란 해프닝은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었고요 전 이미 그때부터 정치인 유승민의 사이즈는 다 나와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진짜 문제는 당내 최대주주인 안철수의 태도에 달려있는건데 솔직히 말해서 안철수한테도 별로 기대가 안되네요 제 아무리 정치판에서 단련이됐다한들 50넘은 성인의 성격과 가치관이 그리 쉽게 바뀔 수 없다는 건 모두가 잘알잖아요? 현재 그런 안철수말고는 기대의 끈을 걸어볼 수 있는 인물조차 야권에 전무하다는 게 매우 안타깝긴하지만 현실은 현실인거죠

    • 해양장미 2018.01.20 1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호남파는 통합에 함께할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 행보는 민주당 복당이지만요. 복당할 생각 아니었으면 저렇게 하지도 않았을걸요.

      민주당은 현재 권리당원 힘이 많이 셉니다. 의사결정구조 자체에 영향을 많이 주고있는데, 일방적으로 받는다 하면 여러 소리 안 나올 수가 없을겁니다. 지난 전당대회때 권리당원들이 민평련 밀어낸 사례가 있는데, 마침 8월에 또 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어서 국민의당 호남파 복당문제가 바로 영향을 주긴 할 겁니다.

      한편으로 유승민이 조금이라도 그릇이 크고 포용적이었다면 이런 사태는 올 일이 없었습니다. 호남파 복당을 획책해 민주당의 패권을 무너뜨리려고 그가 계획적으로 행동한 건 아닐 것 같지만요.

    • 홍위병 2018.01.20 1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차피 저들과 통합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으니 그 점은 차라리 잘된 일이라고 봐요 툭하면 호남민심 거론하며 사사건건 당내에서 분란만 일으킬 세력인데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있을까요? 당론은 하나가 돼야하니까요 현재 호남지역민들 정치성향 자체가 현정권 색채와 거의 완벽히 맞아떨어지는데 개혁우파니 뭐니 하면서 호남중진들 끌어들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봐요

      민주당은 당내 권리당원들 힘이 막강하긴한데 그래도 의석수 17석을 포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현재의 국회 정치생리에서 의석수 17석은 너무 커다란 떡이니까요 어떻게든 당내에서 권리당원들을 설득하는 쪽으로 여론을 이끌어가고 싶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8.01.20 1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프로 정치인들끼리는 색깔보다도 이해관계가 우선이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유승민이 원체 아마추어 같아서 문제죠. 말씀대로 17석이 작지도 않고요.

      민주당은 권리당원 무시하고 강행은 할 수 있을테지만 그 누구도 뒷감당은 어려울 겁니다. 박천정이 얌전히 뒷방에서 떡고물만 받아먹을 양반들도 아니고요.

  11. 침착하게 2018.01.20 1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회의장 선출이 5월에 있군요. 이건 생각도 못했네요.

    제 생각엔 더문당은 호남파를 안 받을 듯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호남파를 받는 게 더 유리합니다. 허나 저들은 너무나 오만하고, 간장 종지만큼의 포용력도 없으며, 최소한의 현실 감각 역시 찾아볼 수 없기에 저들은 결국엔 호남파를 받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현재 더문당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리당원들이 호남파에 많이 부정적이니까요.

    저도 김무성이 국회의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는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고, 그러면서 행동할 줄도 아는 사람이기에 현 상황을 조금이나마 반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와 홍준표가 생각 이상으로 해메고 있고(유승민은 언급할 가치를 못 느껴서요.) 많은 이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데 김무성이 재등장하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판국도 재밌어질듯 싶구요.

    • 해양장미 2018.01.20 1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5월에 지선 때문에 다들 바빠서 국회에 모이지 못하다가 지선 이후에야 다음 의장선거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그리 되면 물론 여러 말 나올거고요.

      민주당 입장에선 호남파를 안 받으면 그들이 결국 통합신당에 투항하고 이후 거대 범야권을 구성하게 될 리스크도 생각은 해야 합니다. 다만 말씀대로 권리당원이 너무 강해서, 현재 민주당의 의사결정구조 자체가 심각하게 꼬인 상태다보니 중요할 때 올바른 정치적 판단을 할 걸로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킹이 의장하면 재미있는 상황이 빚어질 겁니다. 민주당은 (이미 심하지만) 내로남불의 극한을 보여주게 되겠지요.

  12. 푸른하늘 2018.01.20 1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의석수를 계산하실때 깜빡하신 것 같아 추가정보를 제공해드리자면 현재 자한당은 의원들 중 3사람이 구속 중인데다가 1명은 2심에서까지 의원직 상실 형을 받아 올해 5월 말 이전에 3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으면 의원직을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자한당과 민주당 간의 의석수 차이는 6~7석 정도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이면 국회의장선거에서 통합신당의 파워가 더 세지긴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장님 말씀대로 20대 국회 후반에 민주당이나 현 정부의 분위기가 막장화되면 친문 성향의 의원들은 다음 국회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네요. 자기 지역구 관리를 잘 하지 않은 이상에 말입니다.

    • 침착하게 2018.01.20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겠네요. 지역구 관리 못하는 건 민주당계 고질병 중 하나니까요. (물론 잘하는 의원도 있긴 합니다만은...)

    • 해양장미 2018.01.20 1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경환, 이우현의 경우 구속 중이긴 하지만 3심때까지 의원직은 유지되니 그 면에선 당분간 의석수 자체는 변화가 없을 겁니다.

      박찬우는 말씀대로 머지않아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의원직이 상실될지도 모르는데, 이정현이 어찌 복당하게 될 경우 +-0가 될 것 같습니다.

      향후 총선을 예측하는 데 있어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친문이 계속 패권을 잡느냐 못잡느냐를 일단 봐야겠지요.

  13. 미리내 2018.01.21 1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이 광역은 1월, 기초는 2월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는군요. 그 안에 잡음 없이 결정이 날 수 있을까요? 의문이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18.01.21 1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식을 접하지 못했는데,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겠지요.

  14. 슬램 이글 2018.02.06 18: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amcreative.tistory.com/82

    최근 문재인의 민낯이 들어나고, 떠민당의 입지가 어느정도 좁아지며 드디어 상상만 하던 바른-국민이 미래당으로 합당하는걸 보니 생각보다 우리나라 정치의 앞길은 희망적이네요. 지선을 기대해 봅니다.

    그와중 티스토리 인기글을 보는데 이블로그가 통합신당에 대해 쓴글이 있더군요. 참 재밋는게 링크글에선 꽃남C님이 통합을 무려 작년 대선때 예측했지요 (마지막 줄이 압권입니다).

    그분 말씀대로 정말 유승민은 대통령보다는 보조역할이 나은것 같습니다. 나중에 안철수가 대통령되고 유승민이 보조해 주는 식 말이죠. 그러게 보면 그림이 잘 나올것 같습니다만, 유승민의 공화주의를 생각하자면 음 약간 뒷골이 땡기네요 ㅋㅋ

    • 해양장미 2018.02.06 1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드관련해서 안철수가 말을 바꾼 건, 개인적으로는 호남파 쪽 의견을 적당히 따르다가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본인 목소리를 낸 것으로 해석했었습니다.

      유승민은 본인의 성향에 비해 야심이 커 보이는 게 문제같습니다. 적당히 해줬으면 하는데요.




 추천 브금. 우클릭 반복 재생 가능합니다.

 

 https://youtu.be/PTYDpMiirRQ

 

 정치적 예측은 매우 어렵고 잘 맞지 않는 성향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미래를 전망해보고 그에 따라 각자 대응하는 건 무의미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시나리오와 모델 등을 고려해보고 본 전망을 이야기해 봅니다.



 일단 지방선거 전망을 놓고 본다면, 민주당의 전망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당내 갈등을 부추길 만한 여론조사 결과는 딱히 보이지 않고, 전반적인 조사결과 방향이 당내 갈등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최대 불안요소는 광적이고 제어하기 힘든 권리당원들인데, 현재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대체로 정치적 행복감이 높아보여서 무난하게 갈 확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합니다.


 

 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이상으로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둘 걸로 전망합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민주당 타이틀로 선거에 나오고 싶어 할 겁니다. 민주당의 지역 조직에 대항할 수 있는 건 자유한국당 뿐인데, 현재 자유한국당의 인재발탁이나 방향설정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엔 많이 부족하고 잘못되어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현재 방향성은 소위 샤이보수를 투표장으로 더 많이 불러내는 쪽입니다. 문제는 박근혜를 내 쫓았음에도 중도, 자유주의 성향인 사람들한테는 더 외면받기 쉬운 길로 간다는 데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아직도 전술핵 재배치 같은 구호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중도 성향이나 자유주의자들한텐 대체로 솔깃한 의제가 아닐뿐더러 홍정욱, 안대희 등 경쟁력 있을 만한 후보영입도 안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일 통합신당의 실제 여론조사 지지율이 자유한국당을 넘어서기라도 한다면, 자유한국당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게 되며, 만일 홍준표 대표가 지선에서 아주 나쁜 결과를 낼 경우 도로친박당으로 전락할 우려까지 있기 때문에, 자한당의 미래는 현 시점에서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합신당은 향후 구체적인 국민적 지지율을 예측하는 게 매우 어렵고, 호남파가 어느 정도 남을지도 알 수 없는 현실인데 반년 후의 지방선거에 임할 만한 조직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건 그 이상으로 어려울 걸로 전망합니다. 통합신당이고 자유한국당이고 지선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내려면 일정 이상의 연대가 불가피할 상황인데, 아무리 봐도 양쪽의 세가 어느 정도 비슷하고 현 야3당 대표들이 협상에 능한 인물들이 아니고 독자적인 스타일들이라 잘 풀릴 확률이 높다고 전망하긴 어렵습니다.



 추세적으로만 본다면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강력하고 지배적인 여당으로 날아오르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야권이 크게 몰락하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민주당은 국회를 제한다면 중앙과 지방의 행정 및 지방의회를 장악한, 절반의 1당 독재 정당이 될 것이라 전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작년 세계 경제상황이 다소나마 오버슈팅한 것, 각국의 법인세 인하 경쟁, 문재인 정권의 각종 정책 문제, 향후 예상되는 국제적 물가상승 등의 문제로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체감 경제 상황이 점차 나빠질 우려가 크고, 이 시기에 맞춰 민주당 내 갈등도 점차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년쯤 지나면 거대여당이 분화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올해 하반기 민주당 전당대회가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별 문제가 없는 한 전당대회의 승리자가 2020년 총선을 주도할 것이고, 민주당의 2020년 총선엔 상당한 기득권이 걸려있다고 예상할 수 있기에 혈투가 불가피하며, 지선에서는 얌전할 가능성이 높은 권리당원들도 전당대회에선 꽤 시끄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민주당이 제 때 분화한다고 가정할 때 민주당의 분화 양상에 줄을 대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야권 몰락으로 인한 권력의 공백지를 이 분화가 채울 가능성이 낮지 않아서, 향후 한국 정치판은 당분간 민주당 위주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 시나리오에선 2020년 총선과 2022년 지선, 대선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민주당이 다음 대선에서도 이기게 된다면 항상 그래왔듯 친문세력이 그 후계를 승계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문재인에 반기를 든 민주당 내 인사가 승리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건 역시나 안희정입니다.



 지난 대선 때부터 안희정의 행보는 과감하고 메시지가 분명하며, 성공확률이 높은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안희정을 가능성 높게 전망하고 그에게 거는 사람 및 세력이 앞으로 많이 나올 거라 생각하고, 중도세력과 자유주의자들도 대안의 부재로 인해 지난 대선 민주당 경선 때 그러했듯 다시 한 번 안희정을 택할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안희정은 직업 정치인으로 일정 이상 그런 기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치 노선을 정하려 할 것이고, 그 움직임이 민주당에 향후 균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몇 가지 정리할 수 있는 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한국의 군사외교 흐름은 다소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어도 정권교체로 인한 변수는 거의 10년간은 없을 것으로 전망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선 이후 민주당은 1당 독재 구도를 확립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점에서 개헌을 꽤나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개헌을 통해 민주당은 장기적인 1당 독재를 계획할 것입니다. 이 경우 일본의 자민당 정도 위치를 차지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한편으로 민주당의 사회주의적인 성향은 민주당이 확장하고 분화할 경우 완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당내에 자유주의자부터 민주사회주의자까지 포함하여 경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현 정치구도가 지선 이후 심화되면서 이어질 경우 기업 및 산업 세력이 민주당에 줄을 댈 수밖에 없다는 데서 기인하며, 정치인들이 이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 역시 현실입니다.



 물론 이러한 1당 독재 시나리오는 양당제보다 훨씬 좋지 못하고 불건전한 상황으로, 이런 양상이 전개되는 건 가능한 막아봐야 하겠습니다만 현재로선 민주당 1당 독재 시나리오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데 동의하시는 분은 각자 나름대로의 대응을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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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통사람 2018.01.07 15: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마 지선은 모르겠지만 총선서 그럴 가능성이.높죠 민주당의 개헌은 근데 막아야 한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1.07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민주당은 다음 총선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딴 다음 개헌을 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보기에 아주 어이없는 내용이 아니라면, 민주당이 총선을 대승하는 시점에서 그들의 입맛대로 개헌되는 걸로 생각하면 될 겁니다.

    • 물레방아 2018.01.07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보기에 지금 넌지시 나오고있는 개헌안 초안 정도는 시민들이 수용할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8.01.07 16: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금 고치면 시민들이 수용할 것 같습니다. 살짝 고치는 정도는 민주당도 이미 염두에 두고 있을 겁니다.

    • 물레방아 2018.01.07 16: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개헌안이 통과된 후 적어도 20년간은 한국에 긍정적인 미래가 그려지질 않네요. 이제 저는 나름대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3. 둥둥가 2018.01.07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근혜가 한국에 끼친 해악과 죄는 이제 무한에 수렴하는 듯합니다

    • 해양장미 2018.01.07 16: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괜히 앞으로 2천년 욕먹어도 싸다고 이야기해온 게 아닙니다.

    • 고양이 2018.01.07 2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생각은 문재인과 운동권 출신들 잘못까지 박근혜가 욕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7 2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칠천량 해전에서 실제 살육을 저지른 건 일본군이지만, 욕먹는 건 원균입니다.

  4. 변수 2018.01.07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예측이 엇나갈 변수가 생기길 바라야겠군요.

    • 해양장미 2018.01.07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연하리만큼 변수는 많이 생길 겁니다. 본문은 그저 가장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향후의 시나리오를 전개한 것으로, 읽는 분들을 실망시키기 위한 게 아니라 미래대비를 위한 것입니다.

  5. 푸른하늘 2018.01.07 19: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에 제가 살짝 말씀드린대로 한국 정치구도가 적어도 대공황~한국전쟁 사이의 미국과 비슷하게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 글을 보면서 더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쪽은 2차대전이라는 전 세계적 위기와 그를 이용한 fdr의 장기집권 탓도 컸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8.01.07 1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때 미국 민주당이 20년 집권했지요. 상황이야 다르지만, 우리나라 민주당도 20년쯤은 집권할 수도 있을걸로 각오해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엔 FDR은 나오지 않겠지만요.

    • 푸른하늘 2018.01.07 19: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이 상태가 해소되기 시작하는 것은 현재 사회 주류세대이면서 민주당 강성 지지계층인 1970~80년대생들의 은퇴가 시작되는 때가 와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현 정부와 민주당이 잘못된게 보여도 사회 주류층이 그들이니 국면을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 해양장미 2018.01.07 2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70~80년대생이라고 무조건적인 민주당 콘크리트인 건 아닙니다. 은퇴연령 된다고 투표권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또 민주당쪽에서 본다면 20년 지나면 유권자 성향은 민주당쪽이 늘면 늘지 줄 일은 없습니다. 현 노년층이 줄어들거니까요.

      현실 정치에서 제일 의미없는 게 사실 유권자 성향 탓이지요. 투표결과는 항상 변하는반면 유권자 성향은 별로 변하지 않거든요.

  6. 우동닉 2018.01.07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의 마크롱 같은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셨었던 걸로 아는데, 이제 그 기대는 거의 버리신 것 같네요.

    비관론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현 상황에 아주 현실성 높은 시나리오라 생각됩니다. 여당은 실정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를 견제해줄 현 야3당 대표들에게는 아무 기대도 남지 않았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7 2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일단 차기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지금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마크롱은 새로운 정치세력이라지만 실제 올랑드 정권 인물이었고, 사회당 지지를 받아서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일정 이상의 유명세가 있고, 기존 세력의 지원이 있어야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유명하고 정치를 안 하는 사람 중 누군가가 기존 정치세력의 지지를 얻는 시나리오도 상상해볼 수는 있으나, 여러 모로 생각해봐도 한국 사회에서 정치 할만한 사람은 일단 이미 다 뛰어든 것 같습니다.

  7. 물레방아 2018.01.07 2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향후 있을 민주당의 분화 과정에서 현재의 운동권 위주의 답없는 민주당의 인재풀이 어느정도 갈아엎어져 각계의 주류 전문가와 경제계 인사들이 들어가면서 어느정도 민주당이 중도화될 것이라고 보시는 거죠?

    그게 현 상황처럼 민주당이 폭주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나을 것 같긴 합니다. 차기에 대통령이 될지 모르는 안희정과 달라진 민주당은 지금보단 좀더 낫겠죠.

    하지만 한번 잘못 개정된 헌법은 계속 발목을 잡을것이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1.07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분화 과정에서 인재풀이 갈아엎어진다기보단, 안희정이 선거를 주도하게 되면 그 후에야 외부 인사가 좀 들어갈 것 같습니다. 현재 당내에서 안희정 서포트를 해주는 쪽도 (상대적 비문 계열) 운동권이긴 하거든요. 그래도 만약 대통령이 되면 좀 코드인사를 덜 할 수는 있겠지요.

  8. 방사포 2018.01.07 2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만약에 이 시나리오 비슷하게 정국이 흘러간다면 민주당 권리당원이 되든지 아니면 해외로 이민을 가든지 양자택일하는 것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7 2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8.01.07 2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급기야 양자택일론까지...정말입니까? 막상 이 얘기가 나오니 누군가 부정해줬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약간 눈물이 글썽여질 정도입니다...

      저는 도저히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들어갈 만한 성격은 못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가입하시게 될 분들껜 내부에서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주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7 2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시적으로라도 1당 독재국가화가 된다면 정치 관심층은 해당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하는 게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길이거든요.

      실제 한동안 민주당이 당원가입을 제한할 일은 없으므로, 현재의 민주당과는 성향이 다른 사람들 다수가 당원가입을 해서 민주당의 성향을 일정 정도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당헌당규에 어긋날 정도만 아니면 되거든요.

  9. 해태 2018.01.07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말씀하신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차기 대선에선 친문계로 누가 나올 수 있을까요? 비문계인 안희정이나 혹은 박원순, 이재명이 22년 대선에 친문계를 뚫고 바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그나마 민주당에서 나온다면 안희정을 바랍니다만

    • 해양장미 2018.01.07 2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여론조사로는 안희정, 이재명, 이낙연 순이던데 이낙연이 친문후보로 뜨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임기초고 총리 프리미엄을 누리는 중이니 나중엔 어찌될진 모르지요.

  10. 2018.01.08 00:54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8.01.08 0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주택을 자꾸 얽어매니 비싼 1주택이 더 비싸지는 결과가 나오는 것 같긴 합니다. 투자금은 3억짜리 5채나 15억짜리 1채나인데 세금은 완전 다르니까요.

      아마 다주택 양소세 인상은 거래를 일단 줄이기 위한 방책에 가까울 겁니다. 그런데 가격이 급등중인 곳은 1주택이 비싼 곳이라,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클 겁니다. 두들겨 맞은 부동산 전문 투자자들이야 안 팔고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겠고, 당장 돈 없는 쪽만 죽어나가겠지요.

      이번 정권 경제정책이야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이렇게 엉망인 정권은 기존에는 일단 없었고, 앞으로 또 없어야 합니다.

  11. 퐁퐁 2018.01.08 0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선이야 통합신당과 자한당 중에서 누가 2위해서 살아남느냐 게임이겠지만 총선까지 그렇게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이길까요?
    전 통합신당이 지선을 통해 자한당을 누르고 총선까지 흡수한다면 문재인의 실정이 드러나는 임기 말에는 그렇게 민주당에 압도적인 총선 결과는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해양장미님은 훨씬 비관적으로 보시는거 같네요..

    • 쿠키 2018.01.08 07: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총선이 아직 먼 이야기긴 하지만, 만일 그 이전에 지선 기세를 타고 개헌까지 끝내놨다면 총선에서 이기는 것은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일 테지요. 모든 잘된 것은 자기 덕, 모든 나쁜 것은 이명박근혜(혹은 이전 자한당 세력들) 탓이라고 매도하며 지지율 부풀리는데 거칠 것이 없게 됐으니.

    • 해양장미 2018.01.08 0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야3당 쪽에선 퐁퐁님 이 댓글처럼 생각하는 것 같긴 한데, 전 그걸 오판으로 판단하며 그렇게 해선 안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선에서 치킨게임을 해 버릴 경우 가뜩이나 감정이 나쁜 양측 거리가 더 멀어지기 쉽고, 민주당은 지선을 대승함으로 인해 비상하게 됩니다.

      이 경우 각종 인적, 물적 자원등이 어느 쪽에 몰릴지를 확률적으로 보면 당연히 민주당입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 빨리 이견이 나오지 않고, 계속 사회주의적인 분위기로 치달으며 문재인의 인기가 오래 지속된다면 야당도 반사이익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민주당 내 균열이 언제 일어나느냐, 색깔이 바뀔 조짐이 생기느냐가 큰 변수가 됩니다.

    • 퐁퐁 2018.01.08 1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쿠키//현재의 여당에 일방적인 개헌은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국당이 결사반대할거고 200석을 넘기고 기어이 지선에 개헌이 통과되게 만드려면 야당들에게 많은 기득권을 양보해야 할테니 개헌의 내용은 많이 수정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인적 물적 자원이 몰릴거라는건 해양장미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현재의 여당이 지선에 대승한다면 오만함의 끝을 달리며 지금보다도 더 폭주할 것이고 현재 밀어붙이는 정책들의 폐해가 총선이 다가올수록 시민들에게 체감 돼 민주당의 지지율이 크게 낮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도권에서요.
      친문으로 가득찬 현재의 여당이 지선에서 대승을 하면 안희정과 비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이며 친문계는 예전의 친박계처럼 폭주하며 본인들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을겁니다.

      생각해보면 현재의 좌파사회주의적인 개헌만 막으면 해양장미님의 최악의 시나리오대로라도 한국의 미래가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니네요.
      어쨋든 문씨와 친문계는 몰락하며 민주당은 중도화되고 사회주의적 압력은 줄어든다는 것이니까요.물론 이것도 밝은 미래는 아니지만요..

    • 해양장미 2018.01.08 1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회주의 세력의 폭주가 민심을 잃게 만들 거라는 건 확정적이라 가정한다면, 어디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냐를 생각해야합니다.

      그런데 지선에서 야권이 실패하면 딱히 반사이익을 볼 만한 곳이 없습니다. 정치는 단순하게 표심으로 움직이지 않고 조직, 후원, 직원, 봉사자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고, 총선 때까지 이런 자원들을 확보해놔야 적절한 성적으로 이어집니다. 만약 지선에서 자한당이 몰락하고 통합신당도 그럴싸한 성적이 안 나올 경우, 소위 줄대기는 민주당에만 이루어질 것이고 총선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오려면 큰 변수가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12. 퐁퐁 2018.01.08 07: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만약 선거제도가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바뀐다면 다음 총선에서 여당이 200석 가까이를 확보하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개헌을 할 수 있을 확률은 거의 없어지지 않을까요?
    현재 여당쪽에서는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을 끌어오는 조건으로 선거제도 개혁을 약속한걸로 아는데 다당제 친화적인 선거제도만 개헌으로 통과시키면 여당의 폭주는 자동적으로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8.01.08 09: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이 자신들의 강고한 기득권을 내려놓는 방향으로 야당과 협상할 걸로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13. 쿠키 2018.01.08 0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외로 탈주하겠다, 이타치가 되겠다 말들 하지만 해외로 가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요. 가까운 일본은 사람 가려받기로 유명하고, 요즘은 미국이나 캐나다도 장벽이 높아졌으니.

    본인이 그런 나라들에서 받아들여질 만큼 가치있는 인재가 아닌 이상 마음의 준비 이외에는 뭐 할 수 있는 것이 없군요. 학위라도 좀 빨리 따게 분발해야겠군요.

    • 해양장미 2018.01.08 0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각종 장벽이 높아진 현실에서 이민은 정말 쉽지 않지요. 디메리트가 상당한 경우도 많고요.

  14. as 2018.01.08 0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모든 게 깨시민과 헬조선론자들의 승리로 귀결되는 느낌입니다. 전에는 그들의 이민드립을 비웃었는데 이제는 여기 방문자분들이 민주당의 숙청과 사회주의 체제를 피하기 위해서 진지하게 이민 이야기를 해야할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정말 씁쓸하네요.

    • 해양장미 2018.01.08 1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운동권 민주사회주의 세력의 승리지요.

      그들은 박근혜 퇴진시위에 불과했던 촛불시위를 무슨 사회주의 혁명 취급하고 싶어합니다.

      정치병 안 걸리고 정책 챙겨보고 이해하고 미래전망 할 수 있는 사람들은 - 이런 사람 숫자가 얼마 안 되는 게 문제입니다만 - 근래 이게 대체 제정신인 정부인가 생각하는 게 당연한 상황이고요. 이러다 진짜 나라 기둥뿌리 해먹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니 이민을 생각해도 이상할 건 없지요.

  15. 퐁퐁 2018.01.08 1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통합신당이 성공하려면 수도권(+충청)중심 정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갤럽에서도 통합신당에 가장 많은 지지율을 주고 있고 가장 많은 잠재적 지지층이 있는 곳이 수도권입니다.
    작년 대선 때도 안철수가 홍준표를 누른 곳은 수도권과 대전이었으며 유승민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이기도 하고요.
    더구나 중도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중심의 세가 강하면 양쪽을 흡수할 수 있지만 거꾸로 중심의 세가 약하면 약할수록 오히려 양쪽으로 빨려들어갑니다.
    그러므로 통합신당은 거대한 수도권을 장악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시켜나가야 하며 가장 공략하기 힘든 영남과 호남은 제일 마지막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수도권은 가장 많은 중산층과 중도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살고 있는 곳이므로 외교는 친미반중반북의 보수 경제는 중도 문화는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적 진보를 지향점으로 삼아 이 잠재적 지지층을 흡수하고 수도권을 장악해야 통합신당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민주당의 이념별 지지자에서 가장 많은 %를 차지하는건 진보가 아니라 보수이므로 통합신당이 중도층을 빼앗아오는데 성공한다면 민주당의 지지율도 함께 줄임으로써 일거양득의 지지율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에서 통합신당이 강력한 세를 얻을 경우 선거공학적으로도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관악구 같은 진보 강세인 지역구에서 민주 40 통합신당 35 한국당 20 정도의 지지율이 나올 경우 한국당 지지자들이 5% 정도만 전략투표를 해줘도 통합신당은 의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한국당 지지자들이 충성도 높은 지지자들이 많고 고집이 세긴 하지만 작년 대선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봤고 민주당이 어떤 집단인지를 다시 한번 확실이 되새겼을 것이기에 현실과 타협하고 전략투표를 할 가능성은 꽤 높을겁니다.
    거꾸로 포천같은 경기도 외곽지역에서 한국당 35 통합신당 30 민주당 25 정도의 지지율이 나온다면 한국당이라면 경기를 일으킬 민주당 지지자들이 통합신당에 표를 줄 확률은 높을겁니다.
    골수 지지층들이야 죽어도 자한당 민주당을 외칠 수 있겠지만 비교적 라이트한 지지층들은 그렇지 않을테니까요.
    제가 해양장미님의 식견에 비할바는 못 되지만 그래도 전 해양장미님의 생각보다는 통합신당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이제 본인이 갈 길을 좀 아는 것 같고 뒤에 붙은 책사들도 이태규 같은 사람들인 것 같아서 어느정도 안심도 되고요.

    • 해양장미 2018.01.08 1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교는 친미반중반북의 보수 경제는 중도 문화는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적 진보를 지향점으로 삼아' 라고 하셨는데, 만약 통합신당이 그런 성향을 드러낸다면 저도 통합신당의 미래 전망을 상향 조정하겠습니다만.

      현재 통합신당 구성원들 중 저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과연 있나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통합신당의 성향은 아마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사이에 있게 되겠지요.

    • 퐁퐁 2018.01.08 1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안철수와 유승민이 그래도 대중 정치인 중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성향에 어느정도 부합한다고 생각하며 수도권 중산층과 청년들은 경제를 제외한 외교안보와 문화면에서는 저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사람들이 주요 기반인 통합신당도 지지자들의 입맛에 점점 맞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제는 사회주의적 진보쪽으로 상당히 기운 것 같은데 이미 그 폐해가 점점 시민들에게 체감되고 있고 정권 말에는 그 피해가 심각할테니 경제에 관해서도 어느정도 중도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8.01.08 10:54 신고 address edit/delete

      통합신당이 총선 전까지 자한당의 의석이나 조직을 조금이라도 흡수할 수 있고 민주당이 계속 사회주의적으로 막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지선에 야당간 연대가 힘들다면 통합신당은 전국적으로 30퍼센트 근방의 득표라도 하여 대중적 인기라도 증명해야 합니다.

  16. 유월비상 2018.01.08 1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사회를 보면, 사람들의 헬조선론에 대한 반응이 반대방향으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헬조선론을 받아들인 대다수는 박근혜 쫓겨난 현재 헬조선론을 거둬들이고 정부를 믿는데, 처음엔 헬조선론 비웃었던 소수는 거꾸로 이러다 진짜 헬되는거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네요.

    • 해양장미 2018.01.08 1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야 본래 헬조선론이 사회주의 운동권 세력의 프로파간다였으니까 그렇지요.

      그들이 권력을 쥐고 독단적으로 나라를 사회주의로 돌리니 상황파악 하는 사람들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거고요.

    • PPP 2018.01.08 1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장 열심히 헬조선을 외치던 사람들이 원하던 정부가 들어섰는데, 여전히(또는 더 최악이거나)헬이면 안되겠지요? 갑자기 강대국이 되버리고,나라다운 나라가 되어야겠지요?

  17. 폭풍포퓰피폐 2018.01.08 1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 내용에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전 정당에 관해선 까막눈입니다만, 결국에는 안철수나 안희정이 다음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8 1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현 시점에선 안씨 둘이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것 같습니다.

  18. 푸른하늘 2018.01.08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bareunparty/49729

    X묻은 개가 O묻은 개 나무라는 꼴이랄까요? 세월호나 원전 관련 가짜뉴스로 득본게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말이에요.

    • 쿠키 2018.01.09 0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타이틀에 달린 '민주'라는 말은 블랙 유머를 위해서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9 1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거 꽤 전부터 이래왔어요. 첨 본 게 1년은 된 것 같네요.

    • 헌법조무사 2018.01.09 15: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앞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면 본격적인 인터넷 단속을 시작할껍니다. 항상 고소각 잘보시고 프록시나 토르브라우저를 이용하세요.

  19. gg 2018.01.11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이번정부가 경제운영하는거 보면 당최 자민당식 장기독재는 불가능하단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8.01.11 06: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의 예측도 향후 민주당의 경제적 방향이 수정되는 방향입니다.

      이런 경제운영 방식으론 몰락이 불가피하지요.

  20. as 2018.01.15 0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namu.wiki/thread/FK5QUNMEXqi5oPomz5eX2J

    흠... 나무위키에서 이런 결론이 내려졌는데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8.01.15 0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굳이 제 의견까지 필요합니까.

      최소한의 객관적인 기준을 갖추려면 일단 중도우파 우파 극우파의 기준을 정하고, 그걸 어떻게 산정할 지를 정하고, 그 산정방식에 대한 객관성을 어느 정도 확보한 후, 데이터를 뽑아보던가요. 좀 더 느슨하게 가더라도 최소한 기준정도는 정하고 이야기를 해야 말이 됩니다.

      기초적인 기준도 못 맞추고 여유시간 있는 사람들끼리 정서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이상한 결론밖엔 나오지 않는거지요.

    • 물레방아 2018.01.15 15: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얘네가 결국 하고싶은 말은 자유한국당이 극우파라는 얘기잖아요.

      중도우파가 아니라고 극우가 된다는 식의 결론은 정말 우습지만 결국 얘네가 하고싶은 말은 자유한국당 = 극우라는 결론이고 뭐가 극우이고 뭐가 우파인지에 대한 아무런 기준도 논리도 없이 그냥 극우 딱지를 붙여 욕먹이고 싶다 그 이상도 아니죠.

      이래서 자꾸 나무위키에 권위를 부여해주면 안됩니다. 덮어놓고 나무위키를 신뢰하는 인간을 저는 경멸합니다.

      네이버나 나무위키를 인터넷 최고존엄으로 만들어 주는건 한국의 전체주의화를 가속화할 뿐입니다.

    • 물레방아 2018.01.15 1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초에 극우라는 단어 자체가 인종차별이나 파시즘 이런걸 의미하는 개념인데 우파개념을 시장자유를 기준으로 정하면 우파가 극단화되서 극우가 된다는 선형적 도식이 성립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파가 극단적으로 가서 시장자유 만능주의로 가면 무정부주의적 자유지상주의가 되어야 맞지 인종차별이나 파시즘으로 가는게 아니죠. 극우의 상징 히틀러는 국가사회주의를 표방해서 오히려 국가가 산업을 강하게 통제했으면 했지 자유지상주의와는 정반대죠. 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극우라는 단어가 시장주의 우파와는 동떨어진 개념이기 때문에 시장주의 우파의 연장선상에 극우가 있는것도 아니고 중도우파가 아니라고 극우인 것도 아니죠.

      아무 기본적 논리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그냥 나무위키라는 인터넷 최고존엄 사이트의 자유한국당 문서에 욕을 한바가지 더 써놓고 싶어서 벌어지는 아무말 대잔치에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 쿠키 2018.01.16 1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장 대학원생들이 모르는 거 나오면 위키백과를 뒤적이는 것은 거기 서술된 것들 대다수가 제대로 인용된 것들이기 때문이죠. (한국어 위키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만)

      인용문화는 개나 줘버린 꺼라위키는 오타쿠 문화 이외엔 흥미거리일 뿐이지 참고거리도 되어서는 안 되는데.

    • 해양장미 2018.01.16 2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포롱이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새 닉네임 파서, 관련지식이 없으면서 나무위키 링크 들고 끼어들어 아는 척 하는 건 누구라도 보기 싫은 민폐일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8.01.16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매번 차단당하면서도 닉변경 하고 유동IP로 기어들어오지 마시지요. 제정신인 사람이 할 일이 아니지요? 스토킹은 범죄입니다.

    • 물레방아 2018.01.16 2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데 닉변경 하고 유동아이피 쓰면 어떻게 잡아내야하나요?

    • 해양장미 2018.01.16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야 방법을 공개할 수는 없지요.

    • 푸른하늘 2018.01.18 1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님, 쿠키님//나무위키 정치문서는 '이게 다 야당 때문이다.'라는 문서만 봐도 노답이라는걸 알 수 있죠. ㅎㅎㅎ

  21. 우동닉 2018.01.27 2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674

    안희정이 당권도전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입니다. 역시 온라인 권리당원들의 힘 때문에 당권도전은 힘들다고 본 걸까요? 차기 대권이 더 불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515y2KPcvuk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을 합리화시키는 데 성공했고, 그 최종 목적으로 이명박을 타케팅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에게 이명박은 어쨌든 원수인데, 현재 우리나라 분위기가 정권 차원의 복수를 용인하는 쪽이 되어있는데다 이명박을 노리는 게 정치적으로도 이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방선거 이전에 이명박에 대한 수사는 본격화될 것이며, 자유한국당은 적폐로, 안철수는 MB 아바타로 다시 한 번 낙인찍힐 것입니다. 실제로 이명박이 유죄이건 아니건 수사만 들어가더라도 현 정권은 얼마든지 야권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치보복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만, 별로 통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평창올림픽은 성공하기 어렵지만 문재인 정권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하진 않을 거고 - 잘못되면 박근혜 탓, 잘 되면 문재인 덕이니까요. - , 우리나라 성적이 좋기라도 하면 플러스 요인이 될 겁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의 북쪽에 대한 열렬한 구애는 어쨌든 가시적인 성과처럼 보이는 걸 만들 것 같은데, 만일 남북정상회담이라도 하게 되면 그것은 구체적인 내용 및 국제정세 및 대외관계와는 무관하게 현 정권에 대한 호의적인 여론으로 돌아올 것이고, 그 시점은 지방선거 이전인 게 좋으므로 이 정권은 속도위반처럼 진도를 빼려고 할 겁니다.



 

 한편으로 이번 지선에서 개헌이 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데, 현 정권은 야당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개헌안을 내밀면서, 야당이 개헌안을 받지 않으면 야당이 개헌 약속을 어기고 있다는 언론 플레이에 들어갈 걸로 예상합니다.

 

 분열된 야권은 문재인 정권의 이러한 공세에 대응할 역량이 없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야권이 이기려면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3인이 기득권과 야심과 고집을 내려놓고 연대해야 할 텐데, 각자의 손익을 생각해볼 때 그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한편으로 현재 트럼프는 반미감정을 자극하기 쉬운 포지션으로 보이는데, 만일 문재인 정권과 미국의 갈등양상이 가시화될 경우 반문재인 정서가 결집하기보다는 국민적 반미감정이 다시 한 번 대두되는 양상 쪽이 더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트럼프가 정확한 판단을 한다면 한국과 가시적인 갈등을 만들긴 어려울 거고, 불만을 표현하더라도 한국을 무시(패싱)하는 정도로 문재인측의 언론 플레이와 정신승리가 가능한 쪽으로 해줄 것이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이 대승을 거둘 경우, 그들은 그들이 넌지시 제시한 민주사회주의, 민주집중제, 민중민주주의 개헌, 전시작전권 환수, 낮은 단계의 연방제 청사진을 현실화시키는 쪽으로 더 강경하게 나설 것입니다.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할수록 그리 되겠지요.

 

 이번 정권은 이성적으로 정신을 차리려 노력할수록 스릴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마법의 정권입니다. 다함께 익스트림 다운힐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디까지 어떤 속도로 내려가게 될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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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빵떡 2018.01.04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나마 기대할 거라곤 지방선거와 8월에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뿐입니다. 전당대회에서 친노지만 친문은 아닌 안희정이 된다면 추미애를 비롯한 당내 강경 세력의 목소리가 지금보다 작아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이 친문을 견제하기 위해 진보 대통합을 명분으로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인 호남 중진들을 데리고 오는 그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구조상 권리당원의 힘이 지나치게 강하기에 온다 한들 큰 힘은 못 쓰겠지만, 내부 균열은 어느 정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8.01.04 2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전당대회에서 문빠 온라인 권리당원들의 폭압적인 힘을 목격한 후라 8월에 안희정이 과연 대표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박지원이 만약 민주당에 도로 돌아온다면 균열정도는 내 주겠지요. 그 쪽에는 9단이니.

  3. 21 2018.01.04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베네수엘라로 끝나면 다행일 겁니다. 아베와 트럼프의 복수

    • 해양장미 2018.01.04 23: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번에도 그러셨는데, 댓글은 완료형 문장으로 달아주십시오.

  4. 21 2018.01.04 2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알겠습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 끔찍해서, 박근혜의 위안부 합의와 사드보다 5배는 지불 해야겠죠. 문재인이 그걸로 포퓰리즘 할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 엉클드류 2018.01.05 0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박근혜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왜 한것일까요? 제가 볼때 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것은 일본의 인정과 사죄가 아니라 그냥 계속 욕할수 있는 환경인거 같은데요. 일본이 독일의 홀로코스트 에 대한 사죄 수준의 조치를 할리도 없지만 그렇게 한다고해서 우리 국민이 만족할 리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대일 역사관계는 뭔가를 해결하려고 들면 정치적으로 불리해져요. 더군다나 그 주체가 새누리당이면 친일프레임에 걸려들기 딱 좋죠.

    • 해양장미 2018.01.05 0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견으로는 위안부 당사자들이 너무 고령이라, 생존해있는 동안 문제를 매듭짓고 개선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 우루미 2018.01.05 1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장 결정적인게 미국의 압박이 한몫했지않았을까요?
      위안부합의전에 있던 일들을 생각해보면 위안부소녀상에대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한일사이가 많이 안좋았는데 이걸 풀고자 오바마가 일본에 압력을 넣고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제스처가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박근헤는 장미님처럼 퇴임후 업적하나 만들려고 할머니들이 살아있을때 합의를 이끄는게 중요한 목표로 생각했구요

      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그 당시 일어났던
      사건들을 생각하면 위안부합의를 하는대신 미국이 원폭에 대한 사과를 하는게 딜의 조건이 아니였나 생각되어집니다
      아베의 입장에서 위안부합의는 자가의 지지세력에게 욕먹기 딱좋은거였죠
      위안부합의후 아베의 지지율도 떨어졌는게 그 증거이구요

      여담이지만 위안부합의에서 제일 황당한거는 양측이 합의내용을 완벽하게 이행하지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말할필요도 없고 일본은 분명히 합의문에 위안부는 군부가 개입했다는것을 넣었는데 반년정도 지난후 이 말을 번복했지요
      이걸 따져야되는 주체는 한국인데 그냥 파기하자고만 하니 이제 따질수있는 수준을 넘은것같네요

    • 해양장미 2018.01.05 1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우루미님 말씀대로 미국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실제 아베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위안부합의를 했고, 일본 내에서 반발이 있기도 했었지요.

  5. 물레방아 2018.01.04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예상될 최악의 시나리오는 지방선거 후 민주당 독주, 더 막나가는 정책들, 개헌 드라이브, 그리고 총선에서 야권이 전멸함으로써 민주당과 문재인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개헌이 이루어지고 민주당 1당체제가 완수되는 것인가요?

    이렇게 될 경우 한국은 어떤 나라가 될까요?

    • 해양장미 2018.01.05 0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되면 일단 시민들이 제대로 체감하고 못살겠다 느낄 때까지는 빠른 속도로 이런저런 분야들이 망가질텐데, 그 다음 일은 알 수 없지요.

    • 크나우어 2018.01.05 1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총선은 3년 남았으니 가봐야 알겠지만, 지선 이겼다고 막나갈 거 생각하면 진심 호러 그 자체죠.

      망가져도 이게 다 박근혜 탓 이라고 정말 진지하게 믿는 광신도들 천지인게 더 공포고.

  6. 퐁퐁 2018.01.05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제 머릿속에 생각나는 것들은 이런 것들입니다.
    여론조사가 잘못된거면 좋겠다,영어회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마음을 비우고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뭐 나라가 개판인데 그럴 수 있지 하고 쿨하게 생각해야겠다 뭐 이런거요.
    사람들이 이제 대화 타협 관용 이런것들보다는 자기만의 정의 청산 배제 이런것들에만 관심이 있어 보이네요.
    그래서 문씨의 포퓰리즘이 저렇게 잘 먹히는 것 같고요.
    뭐 한 3~4년쯤 그 폐해를 몸으로 체감하다 보면 사람들도 느끼는게 있겠죠.
    그때까지는 느긋하게 한번 기다려볼랍니다.

    • 해양장미 2018.01.05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험적으로건 이론적으로건 현재 상황은 시민들 사이에 정치적 무관심이 꽤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문재인이 이 사회에 주는 데미지가 다시금 정치적 관심을 불러오려면 시간이 걸리긴 할 겁니다.

      그때까지 전개될 것 같은 양상과 예상되는 결과가 좀 심각하다는 게 문제고요.

    • 물레방아 2018.01.05 0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게 개헌안 통과보단 빨라야 될텐데 말이죠.

      개헌안 한번 통과되면 그후론 모든게 늦습니다...

  7. 물레방아 2018.01.05 0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의 전반적인 어조가 저번에 쓰신 글 '민심은 제대로 측정되고 있을까?' 에서보다 상당히 많이 비관적으로 된것 같아서 사실 읽으면서 조금 놀랐습니다. 혹시 어떤 계기가 있으셨던 건가요?

    • 해양장미 2018.01.05 0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별 계기는 없습니다. 현 상황의 긍정적인 면도 한 번 다루고, 부정적인 면도 한 번 다룬 것입니다.

  8. 헌조 2018.01.05 0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안철수가 심상치 않습니다. 또 속아 넘어가는것 같지만 그래도 안철수 외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네요. 10년 지나도 200원일줄 알았던 리플이 4000원을 넘어 비트코인을 위협하는것처럼 안철수가 뭔가 해내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8.01.05 0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 정치 상황을 개선하려면 안철수가 뭔가 해줘야할 몫이 있긴 한데, 과연 이번에는 제몫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안철수가 해온 건 민주당 좋은 일이었지요.

    • H 2018.01.05 1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는 이번에 직접 출마해서 당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야권에 인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컨벤션 효과를 업고 요충지에 나가서 이겨야 합니다. 본인도 이미 당이 원한다면 나가겠다고 했고요.

      그리고 통합당의 주요 인물들이 한국당과 단일화하겠다는 걸 절대로 막아선 안 된다고 봅니다. 지난 총선 때 국민의 당 의원들에게 민주당과의 개별 연대는 인정했듯이요.

      만약 이렇게 해서 야권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낸다면 인정 받을 만합니다. 그게 아니라 또 실수 끝에 문재인 좋을 일만 한다면 본인의 정치 생명도 끝에 가까워질 테고 개인적으로도 더 보고 싶지 않은 정치인이 될 거 같네요.

    • 크나우어 2018.01.05 1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H/ 지는 순간 정치생명 그대로 종료인데 어디를 나가야 그나마 연명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서울 경기야 말할 것도 없고 다른 곳 봐도 정말 한 곳도 못 찾겠는데.

      김종인과 함께 문주당 좋은 일만 시켜주다 쫑낼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은데.

    • 해양장미 2018.01.05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천이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생각은 하고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보궐 나갈지도 모르지만요.

    • 물레방아 2018.01.05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 유승민은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민주당에 대항하는 대열 그만 어지럽히고 빨리 사라져 줬으면 합니다

    • 마릴린 2018.01.05 2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안철수에 대해 희망을 버렸습니다. 언행도 그렇고 정치 입문한지 몇 년인데 아직까지 자기 색깔이 없어요. 거기에 정치에 어울리지 않는 헛똑똑이, 나쁘게 말하면 찐따 프레이밍까지 씌워져서 더 힘들어졌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안철수는 서울시장 후보를 사퇴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이해되지 않는 실수를 했는지.. 사람이 너무 나이브한 탓이었겠죠?

    • 해양장미 2018.01.06 03: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서울시장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박원순을 밀어줬다면 빨리 민주당에 입당이라도 했었어야합니다. 무소속으로 단일화해서 대선까지 치르려 했으니 어려웠지요.

    • 퐁퐁 2018.01.06 05: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서울시장 같은데 나가 승리하면 대박이지만 그건 너무 위험부담이 크고 그냥 재보궐이나 2선으로 물러나 있다가 다음 총선 때 전면으로 나서는게 나을것 같네요.

    • 침착하게 2018.01.06 0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서울보다는 인천이 더 좋을듯 싶네요.

      유정복이 '티가 날 정도로 워낙' 못하기도 했고, 더문당에서 언급되는 인물들도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볼만한 상대이니까요. 안철수가 생각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은.

  9. 물레방아 2018.01.05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미 연합훈련을 올림픽 동안 중지하기로 트럼프가 합의해준 것은 친문세력에게 결정적인 승리로 받아들여져 정신승리의 소재로 두고두고 쓰일게 뻔합니다. 이제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우려는 일반인들에게 씨알도 안먹힐게 뻔합니다.

    아무래도 장미님 예상대로 미국과 트럼프는 적당히 한국을 패싱하거나 무시할 거고 국내에선 문빠들의 언론 플레이가 난무할 겁니다.

    정말로 이제 브레이크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5 14:45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1740&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이 와중에 박지원 이런 소리하고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42724

      천정배 이런 소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호남파는 역시나 색깔드러내면서 문주당 서드파티 놀이하네요.

      추세적으로 보면 전작권환수, 일본과의 군사적 관계 악화까지는 내달릴 걸로 예상합니다.

    • 물레방아 2018.01.05 14: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 - 바른정당 통합하고 박지원 천정배 등 민주당 출신들 민주당 2중대 노릇할거면 그냥 빨리 탈당해서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던 민주당 입당하던 알아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 우루미 2018.01.05 14: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이거보면 얘들이 저능아인가 의심이 됩니다.
      미국이 한국에게 평화협상을 하는걸 진심으로 지지했으면 지금 미국이 가하는 압박과 제제는 뭐라 생각하는걸까요?
      이니가 좋아하는 투트랙으로 생각하는걸까요?
      미국은 한국과 동맹국이면 저런 평화협상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한국이 저런 협상을 성공할수있게 경제적 제재를 잠시나마 멈추는 뉘앙스라도 펼쳐줄건데요
      동맹국이란 개념이 그냥 허상으로 생각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거는 하나 있습니다
      전 문재인이 북한과 대화를 하면 핵문제를 해결할수있다고 이야기했는데 무슨 대화를 하고싶은지 도통 알수없었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 수 있겠네요

    • 해양장미 2018.01.05 15: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식으로 끼워맞춰 생각하면 유엔 주도의 제재와 한국 주도의 평화적인 투트랙 전략으로 북쪽이 대화에 나섰다가 됩니다.

      이건 지능의 문제가 아니고, 미리 답을 얼마나 정해놨느냐의 문제입니다.

      좀 더 균형잡힌 시각에서 보자면 북쪽은 원래 대화에 나설 타이밍을 재고 있었을 것이고, 잔뜩 겁박했고 상대가 약하게 나오니 이제 뜯어내고 이익을 취하면서 특유의 화전양면전술을 사용할 턴인 것이지요.

  10. 우루미 2018.01.05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이번 지선이나 다음선거때 희망을 찾을수있는게 민주당의 오만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최근에 jtbc신년토론때 유시민 노회찬 김성태 박형준 4명이서 토론을 하는걸보고 느꼈지만 지금 집권여당은 굉장히 오만한 사고를 품고있지않나 생각되어집니다
    토론내용은 형편없는 수준이였지만 (유시민이 정치인일때 하던 토론수법을 자연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하던군요 본판은 불변하지않는게 다시 느겼습니다) 유시민과 노회찬이 말하는걸 가만히 들어보면 자기들은 어떠한 의제를 가져와도 야당이 반대를 해서 할수있는게 없다 다음선거이후 자기들 하고싶은데로 다 할 것이다
    라는 뉘앙스의 말이 풍겼고 저런 오만한 태도는 얼마전에 있던 진박과 옥새런, 200석은 예약되어졌다라는 김무성의 말과 같이 저 당시 새누리당의 당내 사정과 같아보입니다
    더군다나 여당의 핵심인물들은 선거때마다 패배를 하지만 그 원인을 국민에게 찾는 족속들이니 선거철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저번 새누리당총선의 참사들을 뛰어넘는 참사가 일어날거라고 거의 확신합니다
    거기에 더해 친문후보면 저런 참사에 관여된사람을 쉴드질치는 문슬람들의 행보로 인해 사태는 더 막장으로 갈거라고 생각되어지네요..

    • 해양장미 2018.01.05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의 현 행보 자체가 끝없는 오만과 책임의식 없음에서 비롯된 것이고, 아마 시간지나면 또 한 번 오만과 무책임으로 망하긴 할 겁니다. 항상 말하지만 그들이 망할 때까지 발생하는 피해가 문제지만요.

    • 윈브 2018.01.05 15:16 신고 address edit/delete

      JTBC 토론에서 제일 눈여겨 봤던 유시민의 국회패싱 논리였습니다.

      뭘 해도 자유한국당이 반대할테니 대통령과 청와대는 국회 입법을 아예 일부러 안하고 있다는 투로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진정한 적폐청산은 제도와 법률의 개선을 통한 관행의 청산인데, 저들은 그럴 뜻이 없다는걸 여지없이 드러낸 발언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5 15: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윈브님 설명대로라면 유시민은 역시 최악이군요. 국회패싱이야말로 모든 독재자들의 꿈이지요.

  11. 森川 2018.01.05 1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곳의 많은 분들이 문정부에 대해 질타를 하고 계시고 저 역시도 문정부에 대한 평가가 수시로 오락가락 하고는 있습니다만, 최근 남북 관계에 관한 흐름은 나름대로 평가할 만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되어 적어둡니다.

    연말연시, 북한이 대화를 들고 나올 것이라는 것은 이미 여러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예상하는 사항이었습니다. 북의 궁극적인 목표인 한반도에서의 북한 주도 통일을 위해서는 ICBM의 성공이 필요하지만, 지난 11월 미사일 실험이후 국제사회 (특히 미국)의 대응에도 보여졌지만 이를 쟁취는게 현실적으로 대단히 난망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핵/미사일 실험의 성공으로 미국의 서태평양 동맹국에 대한 핵인질화에는 성공을 했기때문에, 사실상 체제유지용 핵개발 목표는 이미 오래전에 달성했습니다. 다만 현재 가해지는 경제적 압박을 탈피하고 개발된 핵무기의 묵인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런 조건에서 평양이 원하는 것은 바로 대화입니다. 뉴욕과 베이징에서 미-북간 비공식 회담이 있어왔다는 뉴스는 있으나 여러 정황상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어쩔수 없이 평양은 대화의 카운터파트를 남한으로 선회한게 아닌가 합니다.

    한국은 해볼만한 게임이죠. 이대로 미-북양자간에 핵협상이 이뤄지면 과거 제네바 합의 때처럼 협상은 하나도 못하고 돈은 남한이 대는 형국이 올 수도 있는데, 남북대화를 매개로 6자회담 재개나 혹은 새로운 다자회담틀을 이끈다면 한국의 영향력이 무시되지 않는 핵회담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건 좋은 일이죠. 그 간 남북간 관계 개선을 문정부가 줄곧 추진해왔는데 이런 계산이 깔려 있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해볼만은 합니다. 사실 현 상황에서 공식적으로 미-북 회담을 시작하는 것은 누가봐도 북한에 굴복해서 미국이 대화로 가는 형국이기 때문에 미국이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평양이 당장 워싱턴이 말하는 대화 전제조건을 이행한다고 예상하기도 힘들죠. 그렇지만 외교적 노력이 잘 안 풀리는 상황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해서 역내 긴장감을 에스컬레이트 시키는 것도 딱히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죠. 그래서 베이징을 매개로 하려 줄곧 시도했지만 평양이 거부해서 그것도 잘 안 흘러 갔던게 2017년의 상황이었습니다. 남북회담은 우려스러운데도 있지만 막혀버린 상황을 탈피할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것도 사실이죠.

    종합적으로 봤을때 현재 국면에서 남북 회담은 한 번쯤은 해볼 가치가 있는 대화입니다. 사실 평양으로써는 현재 높아진 긴장이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걸 완화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이라 보여지고요. 물론 비관적으로 보면 단순히 시간끌기 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어떻든 대화채널이 뚤리면 오판에 따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할 수 있기때문에 채널 자체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모든 당사자들에게는 좋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올림픽 기간의 한-미 훈련 중단은 꽤나 묘수였는데, 일단 북한이 대화채널로 나올 수 있는 명분을 어느정도는 줬고요.. 또 꽉막혀서 어떤 방법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올림픽'이라는 명분을 이용해서 상황을 살짝 바꿀 수 있게 만든 건 한-미도 그렇게 모양새가 나쁜 것만은 아니죠 (올림픽 상관없는 쌍중단이 중-러의 이야기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이런 노력들이 남북 대화 채널을 열었다고 보기에 현 정국을 나름 평가하는 편입니다.
    물론 갈길은 멀지만, 한국의 행동에도 UN의 제제라는 국제적 규범에 제한받을 것이기에 과거와 같은 끌려가는 회담이 되리라고는 보지않습니다.

    • 1257 2018.01.05 1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론 보복위협에 기초한 전쟁억지와 핵억지에도 많은 맹점이 있지만, 이번 정부가 보여주는 행동은 그런 걸 계산한 게 아니라 반미친북친중 세계관 속에서 본능적인 행동을 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한편으로 북한의 통미봉남전략은 결국 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우루미 2018.01.05 19: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간만에 민주당 지지(?)하시는분들중에서 대화를 해볼수있으신분이 해양장미님 블로그에 오셨군요
      (절대 비아냥 거리는거는 아닙니다 요즘에 님같으신분을 찾기가 워낙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지금의 햇볕정책이 DJ때의 햇볕정책이랑은 양산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북핵의 존재이지요
      이미 북한이 핵을 보유했다는거는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은 하고있습니다만 미국은 북한이 핵을 가지지 못했다고 이야기하고 북한은 핵을 보유했다고 계속적으로 선전을 하지요

      바로 이 차이가 북미간의 갈등이고 타협이 안되는 조건이지요
      미국은 제3세력이 핵을 가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파키스탄과 이스라엘은 핵을 가졌지만 저 당시 상황과 지금 북한의 지리학적 위치때문에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 전에 북한의 상황을 한번 볼까요?
      북한은 21세기를 살아가는 국가의 기본조차 못가진 김씨왕조의 것입니다
      북한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북한을 반영구적인 김씨일가의 것으로 만드는것입니다
      결국 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김씨일가를 외세로부터 지킬만한 힘을 가지는건데 그 힘이라는것은 핵이라고 이미 김씨일가는 확신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북한이 핵을 포기할수없지요

      미국의 입장을 볼까요?
      가뜩이나 세계경찰의 위상을 잃어가는데 여기서 핵가지고 있다고 동의해주는 그 순간 세계경찰로서의 위치를 잃어버리는것이지요
      또한, 북한이 핵을 가지는 순간 동아시아의 패권을 어느정도 내줘야되는 순간인데 한중일 이렇게 선진국 3개국이 포함된 지역에 그러한 짓을 용이할까요?
      만약 북핵을 인정할수있고 수용할수있다면 북한이 미국이 저거를 인정하는 대신 저만한 가치있는 것들을 내줘야되는데 북한이 그럴게 있나요?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합니다
      에를들어 내전이나 전쟁상황중에 나라간 평화협정을 맺을때는 서로간의 타협할 수 있는 쟁점이여야 타협이 되는데 이거는 서로간의 타협이 안되는것이지요
      도대체 한국이라는 나라가 무슨 당근을 줄 수있기에 북한에게 핵을 포기하게 할수있고 혹은 미국에게 북핵을 용이하게 해줄만한 요소가 무엇이 있나요?

      제 생각에는 남한을 통째로 갖다 바쳐도 김씨일가는 핵으로 주변나라를 협박을 할거라고 확신하는데요
      저는 북핵은 적화통일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김씨일가의 존속을 위한것으로 생각하기에 핵 폐기및 동결은 있을수가 없는것이죠

      그것말고도 중국 일본의 입장에서는 북한이 핵을 가지는게 마땅지않은 이유는 설명할수있으나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겠습니다
      (설명을 요구하시면 대댓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은 북핵의 동결을 주장하는게 아니라 핵의 파기를 원하고있습니다
      이 조건에서 일보도 양보하지않을것이구요

      결론적으로 제가 이야기 하고싶은거는 삼천님의 주장은 남북회담을 통한 평화롭게 해결하고 남한이 이것을 주도할수있다고 보시는데 지금 북핵의 위기는 대화로서 타협이 안되는 위치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남한이 이것을 주도적으로 이끌만한 가치있는게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서울이라는 큰도시가 없었으면 미국은 진작에 북한을 폭격했겠지요
      또한, 지금 북한의 반인권적인 행태와 핵위협은 이미 전세계여러국가에서 봤기에 미국이 조금만 어거지를 부리면 타격할수있는 명분은 있습니다

      제가 윗글에 문재인대통령이 후보자시절부터 만나서 해결할수있다고 주장햇는데 도대체 만나서 무슨말을 할수있길래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자면 현재 북한과 이렇게 평화롭게 원조를 할려고 노력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국제적으로 제재국면에 있는데 뜬구름 잡는 대화를 통한 평화협상을 주구장창 말해도 이런 국면에서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않으면 어떻게 믿어줄수있나요

      더 중요한것은 지금 북핵의 제재는 유례를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강한 제재국면입니다
      행복회로를 풀가동해서 만약 남한이 북핵의 긍정적인 측면을 통해서 (긍정적인 측면이 뭐가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북한의 제재를 풀어서 다시금 저러한 북
      한이 핵으로 주변나라를 겁박하면 그때의 남한의 국제학적위치가 어떻게 될까요?
      남한은 트렁크에 타고 있어도 감사해야될 지경이 될것같습니다

      만약 그래도 대화를 통해서 북핵을 해결할수있다면 도대체 그 대화를 할때 북한에게 딜할수있는게 무엇이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루미 2018.01.05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트럼프도 대화는좋다고 남한을 지지한다는 기사를 쓰고 있는데
      대화는 좋다고 쓴 원문 SNS를 보면
      With all of the failed “experts” weighing in, does anybody really believe that talks and dialogue would be going 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right now if I wasn’t firm, strong and willing to commit our total “might” against the North. Fools, but talks are a good thing!
      기사처럼 단순히 남북회담을 환영 하는것같이 안보이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8.01.05 2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 저도 삼천님의 심도깊은 분석에 일견 동의하는 부분도 있으나, 이 정부가 삼천님과 같은 그러한 계산에서 회담을 이끌어냈는지에 대한 불신이 있습니다.

      문제는 김정은과 트럼프라는 거죠. 둘 다 그렇게 신중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김정일-오바마였다면 삼천님의 말씀에 100% 동의할 수 있는데, 이미 핵을 완성했다고 과신하는 김정은과 그게 착각임을 꼭 일깨워주고 싶어하는 트럼프라는게 좀 걱정입니다.

      다만, 대화야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화전양면전술에 놀아나지나 않을까하는 우려가 더 큽니다. 더군다나 이정부가 외교에서 보여준 모습은 냉정하다거나 실리적이지가 않고 다소 감정적이고 낭만적이거든요. 평창올림픽이후가 더 걱정이 됩니다.

    • 해양장미 2018.01.05 2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든 상황을 판단할 때 전제해야 할 건, 트럼프-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한미관계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겁니다. 겉으로 보기에 트럼프와 문재인의 대면은 평화로워보입니다만, 양국 사이에 좋지 못한 게 많으니까 서로 조심하다보니 그런 모습이 연출되는 것으로 봅니다. 실제 균열의 조짐은 너무나도 많고, 각종 서방 외신에서 문재인의 외교를 보는 시각은 좀 심각할 정도로 나쁩니다.

      또한 전제해야 할 건 북쪽은 언제나 화전양면전술에 능했고, 문재인 정권이 북쪽에게 내밀 수 있는 카드는 (서방 사회의 기준에서) 그럴싸하고 상식적인 게 없을 뿐더러 핵, 미사일을 포기하게 만들 무언가는 더더욱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전제 아래에서 이야기해보자면, 한국이 이토록 많은 코스트를 지불해가며 대화를 성사시켰다 할지언정 그로 인한 결과적인 이익이 있을 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 속에서 미국, 일본, 중국등과의 관계를 고려해볼 때 지불된 코스트는 너무 비쌉니다. 또한 어차피 북쪽도 전쟁을 원하는 건 아니라는 걸 전제하고, 북쪽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방향은 제한적이라는 것도 전제한다면, 이 비싼 대화를 통해 한국이 얻을 수 있는 것 역시 매우 제한적입니다.

      확실하게 얻은 거라면 역시나 당장 단기적으로는 전쟁위협이 줄었다는 것 뿐일텐데, 그 대신 훈련중단으로 인한 손해가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항상 훈련을 해왔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봐도 전쟁이 위협이 있을 때 훈련을 중단하는 것의 코스트는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 물레방아 2018.01.05 2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궁금한 것이 미국 주류언론, 즉 신좌파에 우호적인 성향을 띄는 CNN등의 미국 주류언론 역시 문재인 외교를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나요?

    • 해양장미 2018.01.05 2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데선 좀 심하게 비판하기도 합니다. CNN은

      http://edition.cnn.com/2017/09/14/asia/south-korea-moon-jae-in-profile/index.html

      이런 정도로 씁니다.

  12. 마릴린 2018.01.05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북한과 대화에 대해 희망적인 분도 계신데요, 저는 한국이 이 테이블에서 얻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냉정하게 말하면 외국에 테러국가 북한과 나란히 손을 잡고 형제애를 보여주는 쇼잉 외에는 건질게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그나마 건진 이미지조차 외부에는 테러국가 북한과 동급의 나라라는 나쁜 인상으로 번질 위험이 높다는게 문제죠. 입금이 되어서 저리 고분고분 나오는지는 몰라도 남북회담 자체도 북한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모양새로 성사가 되니 한국정부는 북한바라기나 호구 인상 외에 뭘 줄 수 있을까요.

    북한은 절대로 핵을 버리지 않을겁니다. 전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고 어떻게 대화를 시도한대도 이건 변하지 않습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이 다음 플랜이 아닌 다음에야 지금의 대화 제스처는 아무 의미가 없는데다 북한 내부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프로파간다로 이용될 우려마저 큽니다.

    유일하게 남은 카드는 대북재제를 좀 더 강하게 밀어붙여서 내부 붕괴를 꾀하는건데, 이나마도 문재인이 날려버리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평창올림픽에 북한과 손을 잡았다는거 이거 하나 자기 치적에 넣으려고 발버둥치는거고 문재인 머리 속에는 향후 20년 30년 후의 미래가 들어있지 않은 것 같아요. 아니면 진짜 우려대로 사회주의자라 낮은 단계의 연방제부터 시작해 차곡차곡 사회주의국가로 만드는 것에 몸에 달아 있던가요

    요즘 여러가지로 절망스럽습니다. ㅠ.ㅠ

  13. 마릴린 2018.01.05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동계올림픽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미사일 쏴대고 난리를 칠텐데.. 그 때 미국의 반응이 어떨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청와대는 또 어떻게 나올까요.

    • 해양장미 2018.01.06 0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문재인정권이 결국 낮은 단계의 연방제 및 친중국가 행보로 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북핵은 서방 세계에 받아들여질걸로 전제하고 있는 것으로 가정합니다.

      문정인 말하는 게 이 정권의 방식이라고 보면 어떤 발상인지 이해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이번 대화에서 뭘 할지도 대략 이야기는 나와 있습니다.

      http://www.redian.org/archive/117884

    • 방사포 2018.01.06 08: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대로 현정권이 서방세계에 북핵이 용인될 것으로 전제한 채 연방제 통일안 및 친중정책 일변도로 나아간다면 미국의 북폭이라는 시나리오가 정말로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무력동원은 그야말로 코리아패싱의 정점을 찍는 행위입니다

      어떻게 북핵을 서방세계에서 용인해줄 것이라는 그러한 망상을 바탕으로 국가 외교안보전략을 수립해 나갈 수 있는건지 보면 볼수록 놀랍습니다 그것이 자신들이 그토록 경기를 일으키는 미국의 무력동원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자충수에 빠지게 되는 지름길이라는 걸 저들은 정녕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 해양장미 2018.01.06 1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쟁을 하지 않으면 결국 서방 세계도 북의 핵보유를 어떤 형태로건 인정할 수밖에 없긴 합니다. 저도 전쟁보단 그럴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는 생각하지요. 핵전쟁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고, 이미 북쪽은 미국을 핵으로 타격할 능력이 있으니까요.

      다만 현 정권이 리스크 헤지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지지난 글에서 언급했지만, 이 정권은 군사외교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도박적입니다.

    • 물레방아 2018.01.06 1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만약 도박이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에는 이득이 될까요? 전쟁은 나지 않고 낮은 수준의 연방제와 친중국가화가 되는 경우요.

    • 해양장미 2018.01.06 1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개인적으론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지요.

  14. 심각해요 2018.01.06 0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시민단체의 활동 경력을 공무원 활동으로 준해서 호봉에 넣는다는 기사는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심하게 충격을 받아가지고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네요.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방사포 2018.01.06 0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제도상으로 시민단체 경력이 현재에도 공직 사회에서 경력으로 일부 인정되기는 합니다 다만 시민단체 경력이 자신이 지원하는 공무원의 직렬과 직접적으로 해당분야의 업무적 관계 및 연속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시민단체 경력의 최대 30퍼센트까지 공무원 호봉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그 심사요건도 상당히 까다로운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정권은 저러한 제도를 한번에 뒤엎어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19916 이렇게 하겠다는겁니다 이렇게 될 경우 그 유명한 평통사에서 강정마을 보존 시위를 3년동안 하던 인사가 지방자치단체 행정공무원으로 채용될 경우 2호봉을 인정받게되는 괴악한 사태가 벌어지게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세계 어느 국가를 불문하고 공직사회에서만큼은 명목상으로나마 효율성보다도 더욱 강조되는 것이 공정성과 투명성입니다 국가의 행정권력 전반을 집행하고 수행하는 공직사회에서 저런식으로 기존의 체계적인 인사시스템을 파괴하는 정책을 펼치게 된다면 그것은 곧 공직사회에 각종 정치색을 덧입히고 내부의 각종 출신성분별 파벌 조성과 권력암투의 투기장 조성을 부채질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공직사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여 결국에는 국가와 국민 전체의 피해로 되돌아 오게 됩니다

      소위 집단지성과 가족애(?)로 똘똘 뭉친 현정권 인사들이 제 식구 챙기기에서 비롯된 낙하산인사라는 적폐를 몸소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그 어느 정권도 하지 못했던 공직사회 공채시스템에까지 마수를 뻗치려한다는 점에서 현정권은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입니다

    • 해양장미 2018.01.06 1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 참여연대 출신 하는 게 원래 저런 식입니다. 저한텐 새삼스럽게 느껴지지 않지요. 그 동안 지방정부나 국회 수준에서 하던 걸 이젠 중앙정권에서 하는 게 다르지만요.

      많은 사람들이 저들이 얼마나 답이 없는 집단인지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실제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원체 언론 플레이에 능한 집단이라서요.

    • 심각해요 2018.01.06 2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방사포님, 자세한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충격을 심하게 받아서 아직까지 어리둥절합니다.

  15. 침착하게 2018.01.06 1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브금, 내용 모두 스릴있네요. 끔찍할 정도로 말이죠.

    일이 잘 풀리면 저는 서울을 떠나게 됩니다. 제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게 아쉽지만, 지금의 혼세에는 좋은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야당의 세가 너무나 약하긴 하나 저는 더문당의 '자멸' 본능을 믿어보려 합니다. 열우당 시절부터 그러했고, 썰들을 들어보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니까요. 지금 상황에서 믿을만한 건 그것밖에 없기도 하고요.

    생각해보면 유승민도, 안철수도 작년 한해에는 더문당 좋은 일만 시켜준 것 같습니다. 그들은 고집을 버려야 할때 오히려 고집을 심하게 부렸고(사실 지금도 부리고 있고) 작은 실속에 연연하느라 큰 그림을 그리지 못했는데 올해는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는 호남파의 입장이 이해는 갑니다. 그들도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까요. 허나, 그들의 행보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선을 그을 건 확실하게 그어야 하는데, 아무리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지만 이건 하는데로 다 받아주고 앉아있으니...

    • 해양장미 2018.01.06 1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멸 자체는 시기의 문제일 뿐 거의 상수일 겁니다. 다만 역시나 지선 전에 그리 될 것인지, 자멸이 어느 정도 일어나더라도 그 반사이익을 충분히 받을 만한 세력이 있을지가 변수겠지요.

  16. 복서겸파이터 2018.01.06 1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이제부터라도 인터넷에서 정치적 댓글에 대해서는 댓글 실명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마련된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댓글 공작부터 문꿀오소리들의 양념까지...이전에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정권이 그걸 받아줄리는 없지만, 인터넷 정치 댓글을 이대로 놔두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1.06 11: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차피 전 뉴스에 댓글을 달고 다니지 않지만, 만약 실명화되면 이번 정권 아래서 전 절대 정치댓글을 안 달 겁니다.

    • 물레방아 2018.01.06 1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이버처럼 독점적 포털이 뉴스공급자 역할을 하는게 가뜩이나 전체주의적인 한국에서 국민여론을 더 전체주의적으로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무위키 역시 국민 여론을 더 전체주의적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봅니다.

      복잡한 사회, 정치적 문제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인정하고 이익을 조정해나가는게 민주정인데 나무위키는 저런 문제들에 있어 유일한 정답을 바라는 사람들의 정치적 본능을 계속 자극하고 있다 봅니다.

  17. 푸른하늘 2018.01.06 1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aver.me/GQpzQwi3

    현 정권이 행복회로를 돌린다는게 드러나네요.

    • 해양장미 2018.01.06 1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행복회로를 넘어서... 백악관에 문재인 팬클럽이 있다는 언플까지 하고 있는데 그걸 믿으면 바보겠지요? ㅎㅎ

  18. 크크 2018.01.06 16: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호남에서 먹고자란 탓에 그동안 민주당 뽑아왔고 지난 대선도 문재인 뽑았는데 다른 정당을 지지하고 싶어도 지지할 정당이 없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자한당엔 솔직히 손이 안가요 국정원 여론조작 등등 제 등에 칼 꽂는거 같아서... 지역연결고리때문에 정치적선택에 한계가 있다는게 답답하네요. 이미 2016년 총선후에 그 지지자들 하는짓거리보고 민주당과 문재인에 정떨어졌지만요..

    • 해양장미 2018.01.06 16: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호남은 그래도 2016년 총선 때 국민의당 한 번 밀어준 덕에 지금 문재인정권에서 이런저런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는 손익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실적으로 해야 하지요. 그것이 근래 매번 매우 어렵긴 하고, 저 역시 그릇된 선택을 했다 싶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만.

  19. 해양장미 2018.01.15 15: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니사랑이라는 양념단 악플러를 차단조치합니다.

    아직도 이런 저열한 광신 문빠 파시스트가 남았군요.

  20. 프리스탈 2018.01.18 1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대구에 사는대도 30대 분들도 깨어있는 사람이 적은듯 합니다.
    언론에서 나오는 현정권에 대한 이야기만 보고 살기 좋은세상이 왔다고 착각들을 하더군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ㅠㅠ

    • 해양장미 2018.01.18 1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짜로 살기 좋은 세상이 온 거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래도 정치에 관심이 있을수록, 실제 피해를 볼 수록 빨리 반응하게 되겟지요.

  21. 2018.01.21 2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북한에 또 돈 바치고 정상회담하겠죠...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문.....




 추천 브금. 우클릭 후 연속재생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Kv_wua6kFE



 

 정치인 중 내가 지켜보면서 가장 많은 실망을 거듭한 정치인으로 안철수를 꼽겠습니다. 정말 절망적일 정도로 재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눈에 들어오는 걸 보면, 무슨 재능은 없는데 좌절해가면서도 노력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스포츠 만화라도 보는 기분입니다.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 차기 대통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을 하나 꼽으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안철수를 꼽겠습니다. 여기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높은 인지도와 과거부터 앞으로 쭉 서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입장이 이유라 하겠습니다.

 

 MythEpic, Saga같은 단어는 판타지 같은 어감을 꽤 가지고 있습니다만, 실제 우리가 하루하루 써가고 겪는 역사 속에서도 끊임없이 등장하고 이어집니다. 시민들은 정치인에서 서사와 신화를 보고 싶어 하며, 서사가 약한 사람은 선거에서 불리한 성적표를 받아드는 경향이 실제로 있습니다. 박근혜의 서사는 총에 육영수와 박정희를 잃고 몰락했다 다시 일어나, 한나라당을 천막당사로 구하고 뺨이 칼에 베이면서도 매 선거마다 당을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문재인의 서사는 노무현과 함께 변호사로 일하다 노무현을 잃고 망연자실하게 상을 치르고 정치에 뛰어들어 대선을 한 번 지고도 다시 일어나, 박근혜에 맞서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젠틀하면서도 친절한 이미지로 대선까지 압승한 것이지요. 이 과정의 디테일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래 신화들은 앞뒤가 좀 안 맞거나 끼워 맞춰야 하는 게 있는 법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안철수는 잠시 정계은퇴를 하던지, 어디 떠나 잠적해있는 게 나았습니다. 지선에서 서사를 이어나가기 힘든 입장이니까요. 그렇지만 안철수는 이젠 좀 우직해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투지는 남아있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짜증나는데 싫어하긴 힘든 스타일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딱히 다른 기대주도 없고요.

 

 안철수가 막상 해야 하는 과제는 정말 험난합니다. 일단 박정천은 잃을지언정 호남 전반과 갈라져선 안 됩니다. 안철수는 가진 게 많지 않아요. 만약 호남과 완전 결별하면 자한당에라도 들어가야 할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유승민과 손잡고 홍준표와 딜을 하긴 해야합니다. 지선에서 삼파전이 되면 안철수-유승민이고 자한당이고 공멸입니다. 이에 더해 안철수가 광역단체장으로 어딘가 직접 출마해서 이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또 그 전에 안철수 없어도 당이 잘 돌아가게 만들어놔야겠지요.

 

 이러고 자한당이 박근혜 유죄 나오면서 친박 정리되고 안철수-유승민 세력과 어찌 합쳐지고, 안철수는 광역단체에서 이명박 서울시장 때와 같은 성과를 올리면 안철수는 아주 강한 차기대선후보가 될 겁니다. 이렇게 써놓으니까 밸런스 패치가 필요한 난이도 같긴 한데, 안철수는 지금껏 잃은 게 너무 많아서 어지간한 위업 이루지 않고는 대통령 되기 힘듭니다. 토론 나오면 마이너스인 편이라 실제 뭔가 해서 업적을 보여줘야만 성과가 됩니다.

 

 나의 판단은 이렇고, 그렇다보니 안철수를 응원할지 말지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게 어디 가능성이 얼마나 있어보여야 말이지요. 어쨌든 안철수에겐 내년 지선이 승부처입니다. 이번에 지면 뒤는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지선 접을 거면 지금 접어야 합니다.

 

 차기 대선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게 안철수라지만 안철수의 가능성도 딱히 높은 건 아닙니다. 깜깜하고 흐린 밤하늘에 스산한 달만 보이고 가장 밝은 별도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이랄까요. 그래도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고,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는 법이고, 안보여도 별은 떠있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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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7.11.23 1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친문에 대항하는 보수 세력을 살펴보면 일단 젊은 층에게도 어필될 정도로 이미지가 세련됐지만 세력이 가장 협소한 게 유승민이고, 두루두루 큰 거부감(?)은 안 주면서 세력이 어중간한 인물이 안철수에 지지자 외엔 대다수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세력은 압도적인 게 자한당인데요. 이들이 막상 잘 조화만 되면 상당히 강력할 것 같기도 합니다. 민주당도 문재인 간판에 세력이 조화된 게 큰 거니까...

    일단 이 중에 유승민과 안철수는 이미 연합 세력을 구축했으니 어느 정도 시너지가 날 것 같은데, 나머지 축인 자한당의 세력이 어떻게 조화되느냐가 변수가 될 거 같네요. 이들과 사이가 물과 기름 수준이라... 만약 유승민 + 안철수가 자한당과 딜을 잘해서 지선에 적절하게 대항한다면 정말 선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만약 문재인 호위무사로 토론 나온 최성 등이 지선에 한 자리 내놓으라고 깽판을 치면서 민주당의 분위기가 난장판이 되면 가능성은 더 커질지도... 길게 보면 자한당에서 탈당 세력이 나와서 유승민 + 안철수가 세력까지 확보하는 게 제일 좋을 거 같네요. 쉽지 않겠지만...

    • 해양장미 2017.11.23 1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한당도 이대로 그냥 가면 미래가 없기 때문에, 뭐든 해야 하는 입장이긴 하지요. 누구보다 반문에는 열성적일 게 자한당이기도 하고요. 이대로 민주당의 독주를 지켜볼 생각까진 없지 않겠습니까.

  3. 1257 2017.11.23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016&aid=0001319374&sid1=100&mode=LSD

    아직은 희망이 있을 것도 같네요. 국민의당에서 조사의뢰한거라 신뢰성은 살짝 의문입니다만 예상이 사실이라고 하면 저 20퍼센트는 꽤 안정적인 기반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양당을 다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나 완고하게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11.23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문재인이 당선되고 지금까지 흘러온 시간보다, 앞으로 지방선거까지 남은 시간이 더 많습니다.

      한국 정치는 선거 앞두고 무슨 일이 어찌 전개될지 모르는 면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결론 내기엔 이르지요. 게다가 항상 말하지만 문재인의 득표는 겨우 41%였습니다.

  4. XYZW 2017.11.23 1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정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 기사가 난리가 났네요.. 이건 또 무슨 일일까요.
    생각해보면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 노란 리본은 그때 '새정치민주연합'의 상징이었습니다. 새민련만이 세월호를 추모할 수 있고 그의 편이라는 이상한 논리였죠. 마치 노무현 정신 정통성 처럼요.
    그런데 점점 안철수, 이재명, 안희정이 차례대로 '노란 리본을 달 자격' 을 박탈당하고 비난을 받기 시작했죠. 결국 지금 보면 세월호는 곧 '문재인'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단원고 유가족들두요.

    단원고 유가족들도 문재인의 나팔수 역할을 하던 사람들이 있던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구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지금도 그 단원고 유가족이나 문빠들은 유골 은폐는 문재인 대통령님 때문이 아니라 알고보면 배후에 박근혜가 있을 거다! 라고 하는데.. 이러다 온 오천만 국민의 등 뒤에 박근혜나 이명박이 있겠네요.^^ 아마 제 뒤에도 있을 듯..

    • 해양장미 2017.11.23 16: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란색'은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색깔이었지요. 세월호를 추모한다고 노란 리본을 달면 새민련과 문재인 편을 드는 느낌이었고요.

      유골은폐는 저도 잘 이해는 안 갑니다. 그러고도 무사할 줄 알았던건지.

    • 물레방아 2017.11.23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엔 별 타격 없을겁니다. 세월호 사태에서 가장 잘못한 것은 어쨌든 박근혜와 구 새누리당이라는게 일반의 인식이니까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085723
      유족 대표의 이런 발언도 있고, 일반인들의 인식이 저렇기 때문에 결국 이게 문재인 정부에 타격은 전혀 안갈 겁니다.

  5. 보통사람 2017.11.23 1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youtu.be/4GveD5G1ikg
    이거와 관련은 없다만 그들이 지지하던 김종대에 이어서 무한찬양하는 김어준이 북한 병사를 살려낸 이국종 교수에게 망언을 했더군요
    진심으로 이들은 무슨 생각인지를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7.11.23 1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어준한텐 관심을 주는 것 자체가 문제같기도 합니다. 항상 관심을 원하니까요.

    • 침착하게 2017.11.23 19: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말도 안되는 소리를 잘하기에 왠만하면 넘긴지만 이건 좀 열받네요. 할 소리가 있고 안할 소리가 있지.

    • 1257 2017.11.23 2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종대는 가서 죽게 놔뒀지만 이번엔 쉴드치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네요.

  6. 침착하게 2017.11.23 2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76812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76876

    전 안철수와 유승민이 합쳐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안철수가 너무 현실인식을 못하는 것 같네요. 서두르는 면도 있고요. 시민들이 현 정부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아니나 야당에 대해서는 반감이 높고, 국민의 당은 차기 총선에서 원내 1~2당은 커녕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 말이죠. 여기에 안철수의 의견에 동조하는 의원이 다름아닌 최명길과 이언주...이러면 당연히 호남파가 반발하죠.

    차라리 주승용의 의견이 더 현실적이고 더 공감이 가더군요. 정책연대를 먼저 하고, 연대가 잘 되면 그 때 선거 연대를 추진하는게 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고, 합당 반대파들 설득하기도 용이하죠. 바른 정당이 합당에 적극적이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잖아요?(전 유승민이 상황을 지켜보며 간을 보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가장 적극적인 하태경도 너무 서두르지 말자고 하고 있고요.)

    어제도 언급했지만 안철수가 머리와 무릎을 유연하게 했음 좋겠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명분을 확실하게 챙겼으면 좋겠네요. 이런 식으로 나가면 호남파와 등을 지는 것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신뢰도 얻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 유승민에게 이용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봅니다.)

    • 해양장미 2017.11.23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호남파에게 끌려다니고 주도권을 내줬던 경험 때문에 저러는 것 같은데요.

      일단 전 관망할 생각입니다. 안철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기에.

  7. H 2017.11.25 1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066049

    안철수 막말 파동이 벌어졌네요; 이슈는 꾸준히 모으고 있는데,

    계속 이미지가 떨어질 일들 위주라...어떻게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요.

    • 해양장미 2017.11.25 14: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런 말까지 할 만한 상황인 건 알겠는데, 양념단이 언제고 안철수 이미지를 최악으로 만들려고 노리고 있으니, 좀 더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 PPP 2017.11.25 16: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딱히 안철수에 대한 기대는 없지만, 안철수를 저정도로 화나게 할 정도면 대략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알겠습니다.

  8. 엉클드류 2017.11.26 0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보수가 가진 가치중에 현시점에서 젊은층을 끌어모을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안티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유아인 사건에서도 보듯이 진보적 색체가 강한 여러 커뮤니티(주로 남초)에서도 언티페미니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페미니스트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던 발언을 집중 부각하고 여성부를 개편(가족행복부라던가) 내지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는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저는 지난 대선때도 홍준표가 이런 전략을 택했으면 5프로이상 더 받을수 있었다고 봅니다. 남자만 병역의 의무를 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고려할때 안티페미니즘을 할 명분도 충분합니다. 게다가 어차피 젊은 여성층은 이러나저러나 문재인 지지니깐요

    • 해양장미 2017.11.26 1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는 안티페미니즘 포지션을 잡을 수는 있으나, 살짝 안티 여성 포지션까지 동시에 잡아버린 게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 보수세력 전반이 좀 그렇지요. 일베와 손잡았던 대가는 참으로 큽니다. 시간이 지나면 메갈과 손잡았던 파벌들도 큰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치적으로 과격한 페미니즘과 평등주의를 분리시킬 필요가 있긴 합니다. 이미 길을 잘못 들었던 보수세력의 쇄신 방향도 잘 잡아야 합니다.

    • 물레방아 2017.11.26 1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유당이 저거라도 하는게 안 하는것보다는 백배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페미니즘의 헛소리들과 이들을 비호하는 정치세력들에 대해 턱밑까지 차오른 한국 젊은층 남성들의 분노를 대변해 주는 정치세력은 국회에도 국회 밖에도 전혀 없기 때문에 과거 일베와의 관계로 논란이 된적이 있었냐는 그들의 표심에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11.26 1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를 생각해야 하는데, 당장 표는 되겠지요. 그렇지만 이 문제는 잘못하면 너무 갑니다. 너무 가면 중장기적으론 -에요. 설령 집권을 하더라도 분노가 동력이 된 권력집단은 별로 좋은 결과가 없는 법입니다.

  9. Hej 2017.11.26 15: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libertykorea&no=50663&page=3 이 게시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갤러리 페미 세력의 운동권 고발글이 더 충격적이네요

    • 해양장미 2017.11.26 18:41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연하리만큼 좌파들 많이 모여있으면 문제야 많이 터지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짚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좌파들 모여서 세력화하는 것 자체는 경계할 순 있어도, 그것 자체를 타도의 대상으로 공론화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구체적이고 분명한 문제를 저지르지 않는 한 말이지요.

    • Hej 2017.11.26 19: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시점의 사회갤러리 메갈리안들 글을 읽어보니 운동권이 여성주의를 사실상 종교로 이용해 주변 운동권 세력에 포섭해 사이비종교 신도처럼 이용하는걸 경계하더군요. 북한이 거대한 사이비종교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그것과 비슷한 것이 한국 사회 곳곳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어거 걱정입니다.

  10. 지나가던행인 2017.11.26 18: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9709545
    이거 보니까 원래 믿지도 않았다만 현정권은 졸렬하기 짝이 없군요
    지들이 싫은거인 여성징병은 영원히 답변 안하겠다 이거 같습니다
    낙태 관련은 허용해야 된다 말했으면서 말이죠

    • 해양장미 2017.11.26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낙태죄는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만, 현 정부가 코드인사를 넘어 코드소통=답정너짓 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 물레방아 2017.11.26 2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 정부의 코드 소통이 정말 짜증나긴 하지만 낙태죄는 저도 폐지에 찬성입니다.

  11. 헌법조무사 2017.11.27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는 한국인이 바라는 지도자와 너무 거리가 멀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안철수의 유약하고 찐따스런 모습은 한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상입니다. 지난 몇년간 안철수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솔직히 대통령이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정말 문재인 지지자가 많다는걸 느낍니다. 지지율도 지지율이지만 실생활에서도 문재인 지지자임을 당당하게 내세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무리 임기초라지만 이런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선거는 예측할수 없다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의 승리가 확실해보입니다.

    • 한국 2017.11.27 2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생각보다 자기 표현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대선에서 안철수+홍준표+유승민 지지율 모두 더하면 50%가 넘고요. 지금 상황으론 민주당이 지선에서 압승할것 같지만, 저는 기적을 믿습니다. 양념단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기때문이지요

    • 퐁퐁 2017.11.28 0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잡초같이 정치를 하고 있으니 그 속에서 뭔가 배우기를 바라는 수밖에요.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급박함과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이번 정부는 절대 실패하면 안 된다. 더 이상 실패하면 정말 이 나라와 내 인생은 끝이다. 이런 위기감들이 판단력을 흐리고 눈에 보이는 파열음들을 애써 무시하고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게 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고요.
      기본적으로는 중도보수 계열의 정당과 조직이 완전히 붕괴되고 이미지가 망가진 것도 크다고 생각하고요.

    • 해양장미 2017.11.28 0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를 대통령 가능성이 높은 편으로 보는 이유는, 그가 딱히 잘나서라기보단 그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후보가 딱히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가 덜 매력적이고 재능이 없는 정치인이긴 합니다만, 2013년의 문재인도 대통령될 가능성은 현재의 안철수만큼이나 낮았습니다.

    • 물레방아 2017.11.28 08: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이번 정부가 실패하면 이나라는 끝이다라는 심리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자기 인생이 끝난다는 심리는 뭔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조금 병적인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양념단이니 문꿀오소리니 우리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이러는 사람들은, 만약 이번 정부가 철저하게 실패할 경우 그 실패에 의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직격탄을 맞는것처럼 독박으로다가 다 뒤집어쓰고 정부와 손에 손잡고 같이 망하길 바랍니다. 다른 선량한 사람들 피해안보게요.

    • 퐁퐁 2017.11.28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제가 조금 오버한 것 같지만 나라가 망했다고 느끼면 본인의 인생도 그만큼 망했다고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 푸른하늘 2017.11.29 1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 하고싶지 않습니다. 음식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듯이 정치 성향도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을 적폐니 일베니 하면서 몰아붙이는 건 결코 영원히 가만히 놔둬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차후에 현 정부가 큰 사고를 치는 바람에 몰락하거나 현 정부 임기가 끝나면 그런 사람들에게 적어도 자아비판 급의 자기반성을 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12. 엉클드류 2017.11.28 1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꿀오소리들의 주장대로 정부의 사소한 흠결을 과도하게 지적하기 보다 크게 보고 정부가 성공할수 있도록 전략적 지지를 하겠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그들이 지난 정부때 정부를 무너뜨리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유언비어를 양산했었던걸 떠올려보면 어이가 없을 뿐이죠. 어찌보면 이명박국정원의 댓글활동도 이해가 되는게 당시 이명박이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겼음에도 미디어 상에선 아주 악당으로 그려져서 도저히 국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게 미디어가 실제 국민여론을 제대로 반영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할수 있거든요. 실제 국민여론인 투표는 이명박이 압도적으로 이겼는데, 여론주도층인 젊은층, 언론노조, 운동권이 반대편에서 여론을 호도함으로 인해 다수의 지지자들의 여론이 묻히는것을 정부의 힘으로 균형을 잡아보자는 생각이 들었을거라 봅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엄청난 패착이었지만...

    • 해양장미 2017.11.28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부의 흠결을 지적하고 비판해오는 게 당연시되었던 건, 그런 게 과도하지 않다면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정부가 의견수렴을 거치고, 보다 제대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런 게 민주정이고요.

      물론 정치적 지지성향과 위치에 따라 옹호도, 비판도 할 수 있습니다. 문젠 저들은 말씀대로 지난 정부때엔 사소한 것까지 다 끌고나와서 온갖 언플해대면서 비판을 넘어 비난까지 해대다가, 이번 정부 들어서니까 내로남불의 진수를 보여주며 약간의 비판에도 양념질을 해대고 있다는 겁니다.

      겁이 많은 MB가 그런 선택을 한 것 자체가 아예 이해가 안 가진 않습니다. 용납도 용서도 할 수 없지만요.

  13. H 2017.11.28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28/0200000000AKR20171128168600001.HTML?input=1195m

    안희정이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판하고 나섰네요.

    양념의 피해를 제대로 당한 인물 중 하나인데,

    오죽하면 자신의 당 지지자에게 저럴까 싶은...

    • 해양장미 2017.11.28 2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이런 수준의 이야기만 꺼내도 양념을 걱정해야 하는 게 근래의 상황이긴 합니다.

    • 퐁퐁 2017.11.28 2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 이재명이 아웃된다면 아무리 현재 문주당이 강해도 차기 대선은 잡기 힘들지 않을까요?
      남은 4년 반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14. 우동닉 2017.11.28 2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715085

    네이버에선 보기좋게 버무려졌더군요

    • 해양장미 2017.11.28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조 피양념자가 또 양념당하네요.

    • 패트리션 2017.11.28 2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기사에 여자 댓글이 74퍼인 것도 저는 처음 보네요. 당연한 얘기에 심지어 대통령 잘 뽑았다는 미사여구까지 붙여줘도 양념당하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 물레방아 2017.11.28 2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그래도 현재로써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써 가장 강력한 카드는 안희정 아닐까요?

      민주당 후보로만 나온다면 양념을 과거에 몇번을 당했든 민주당 지지층에게 그건 그냥 과거의 일로 끝날 일이고 민주당 지지층 아닌 사람들에게도 안희정의 이미지는 이재명, 박원순, 추미애 등 다른 야권 거물들보다 더 나아 보입니다.

      양념단도 그걸 알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양념단은 안희정을 후계자로 인식하고 비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7.11.28 2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흡사 김일성이나 모택동 광신도를 보는것 같습니다. 안희정은 박헌영이나 류사오치가 오버랩되네요. 친문과 오소리양념단이 저렇게 구 친노계열 인사까지 지선공천에서 양념이나 배제해버리면 국바통합당, 자한당이 선전할 가능성이 그나마 올라가겠군요.

    • 2017.11.28 2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요즘 박원순에 대해 연구해보고 있는데 박원순이 본인 인기가 떨어짐에 따라 대선 불출마했지만 문재인 정권 핵심 요인에는 박원순 계파로 분류되는 사람들(여성운동계 전체, 임종석 등등)이 더욱 많이 들어갔고, 죄다 운동권 경력이 있으며, 기존의 친노→친문 주류계파와 어느정도 갈등이 있으면서 타협하여 그들의 세를 불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 2017.11.28 2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떠도는 음모론이지만 이번에 전병헌 비리 사건으로 축출된 것도 청와대 내 운동권 세력이 비운동권 친문을 쫓아낸것이라는 시각도 있더군요..

    • 해양장미 2017.11.28 2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여자 비율 92%까진 봤습니다.

      안희정은 대통령 되고싶으면 문재인하고 결국 선 그어야 합니다. 그럼 양념당할거고, 양념권리당원들에게 배제될수 있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11.28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 정치 계파 수장이란건요. 자리 하나 줄 수 있어야 수장입니다. 그러니까 박원순 계파는 휘하 낙하산들 뿐이고요. 박원순과 가까운 의원들은 박원순계는 아닙니다. 굳이 보면 참여연대파로 꽤 광범위하고 골치아픈 인맥집단이지요. 한편으로 문재인은 옹립된 대통령입니다. 문재인은 주변의 이너서클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에요. 문재인의 의사에 누군가 거스른다는게 아닙니다. 그의 모든 판단은 주변 운동권의 정보전달과 조언에 의한다는 거지요.

    • 퐁퐁 2017.11.28 2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은 이대로 가면 경선을 뚫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그 편이 야권에게는 더 좋긴 하네요.

  15. moagim 2017.11.28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차기로 안희정 밀 줄 알았는데, 누구 세우려고 저렇게 양념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유시민이나 박원순이라도 밀려는 걸까요?

    아니면 문재인이 폭망할떄를 대비해서 안티 문재인을 안희정이 내세우면서 한편으로는 양념단이 양념을 쳐서 좋든싫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식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한다는 트럼프식 전략일까요?

    저는 호화관사 보도 이후에 안희정이 썩 좋게 보이지를 않네요.

    • 해양장미 2017.11.28 2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념단은 최성 고양시장 좋아하더군요.

      친박하고 하는 짓이 대동소이하니 친노 아닌 친문, 그중에서도 진문을 골라 밀겁니다.

  16. 퐁퐁 2017.11.28 2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생각을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양념단들이 안희정 이재명 같은 사람들 다 양념범벅으로 만들어주고 진문들만 골라 뽑아서 선거에 내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야당의 미래가 밝고 이 나라의 미래가 밝을테니까요.

    • 물레방아 2017.11.29 01: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념단은 달님에게 아주 조금만 반기를 들어도 안희정, 이재명 등을 양념칠 거고 이는 예상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변수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그는 적어도 박근혜처럼 멍청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때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중 한명을 밀어줘서 차기주자로 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이 밀어줄 경우 양념단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태도를 180도 전환해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줄 겁니다.

      아 물론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집권 말년기에도 어느정도 남아있다는 전제 하에서 성립되는 시나리오입니다...

    • 해양장미 2017.11.29 0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 / 아마 그렇게 할 겁니다.

      물레방아 / 지금껏 그런 사례는 없었는데, 실제 하려 해도 진성 친문들이 반대해서 힘들겁니다. 일단 문재인은 주변 사람에겐 매우 호혜적인 사람이기도 하지요.

    • 퐁퐁 2017.11.29 1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폐청산과 이미지의 힘으로 말년까지 버티기에는 경제가 너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면에서 실패가 너무 뻔해보이니 말년에 문재인이 밀어준다 해도 그 사람을 당선시키기는 싑지 않을 겁니다.

  17. 윈브 2017.11.29 0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희정이 오랜만에 또 양념당하는거 보면서 향후 2-3년 내에 민주당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기 요소인 안희정과 친문의 갈등이 수면위로 다시 떠오를 거 같습니다. 제가볼때 안희정은 양념당해도 자기 소신을 쉽게 굽힐 인물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럴수록 친문은 안희정을 밟아놓으려 하겠죠. (제가 여기서 말하는 친문은 제도권 내 정치세력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문재인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문빠들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갈등이 잘 수습되고 안희정이 문재인과 차별화를 두며 적절하게 선을 잘 긋는다는 인상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면, 안희정의 차기 가능성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안희정이 양념단의 횡포를 못 견디고 자폭해 버릴 경우에, 민주당의 중도-중도보수를 아우르는 현재의 오른쪽 지지기반이 무너져 버리면서 정권교체 가능성도 꽤 올라가리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17.11.29 08: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은 지난 경선과정에서도 멘탈이 좀 약한 것 같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아마 단시간에 달라지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문재인의 권력을 뒷받침하는 구조는 마치 1인독재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문재인은 대통령을 한 번 더 하긴 워낙 어렵고, 1당독재 체제로 전환하기엔 걸림돌이 많은데다 민주당이 계속 잘 나가면 잘 나갈수록 내부권력투쟁이 심화될 것이기에 무난한 장기집권은 힘들 겁니다.

    • 크나우어 2017.11.29 14: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슷해 보이는게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경우가 아주 많았죠. 정권 연장이지만 뭔가 정권 교체스런 느낌을 줄 정도였는데 안희정 지사도 아마 그런 식의 진행을 노릴 거 같습니다. 광신도들 끌고 가면서도 전임 대통령과는 다르다는 걸 부각시키는 정도.

      그 이상으로 광신도들 비판하지도 않을테고.

  18. 리버티 2017.11.29 2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현재 안철수에 대해 질풍경초, 백절불요로 판단하고 싶습니다.

    여러 차례 악수를 두었지만, 그래도 과감한 파이팅 정신을 내보였던 유일한 인물이 바로 안철수였으니까요.

    해양장미님의 이번 말씀에 구구절절 동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안철수에게 하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고, 한편으론 재차일거가 될 것입니다.

    H님, 윈브님, 우동닉님께서 안희정에 대한 기사를 올려주셨는데, 저는 안희정이 유승민처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보는 안희정은 유승민의 모습입니다.

    분명 안희정은 어느 시점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맞설 것입니다.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친노, NL은 문재인지지자들을 이용해서 자신들을 비판한 안희정을 단칼에 날릴 것이고요.

    물론, 저는 안희정과 비문세력이 어느 시점에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친노, NL들과 할석분좌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희정에게도 비문세력에게도 그 이상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해양장미님, 저는 근본적으로 잎과 가지만 쳐낼 게 아니라 뿌리 자체를 완벽하게 뽑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을 옹립한 이 코어세력들이 제가 말씀드린 뿌리에 해당하는 데, 친박과 더불어 이 코어세력들은 너무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한국사회의 기력을 지속적으로 소모시키고 있기에 뿌리 자체를 뽑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을 옹립한 코어세력들이 과거 노무현부터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거보면 단순히 문재인정부의 몰락이 코어세력들의 몰락으로 이어질지 회의적인 시각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편으론 측은한 마음도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훗날 정권이 바뀌고, 댓가를 치르게 된다면, 저는 어떠한 감흥도 관심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의 말을 되새기며 무관심하게 흘러보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윈브 2017.11.30 0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묘하게 문재인(친문)-안희정의 관계가 박근혜-유승민의 관계처럼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둘 다 상대진영에서 더 높게 평가받고 있고 (유승민은 보수코어보다 진보쪽에서 더 좋게 보고, 안희정은 친문이랑 사이가 안 좋은 대신 중도보수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죠), 박근혜와 문재인 둘다 강력하고 폐쇄적인 콘크리트 지지층과 두터운 친위 세력이 있다는 점, 유와 안 둘다 자기정치를 위해서 대통령과 각을 세우려 한다는 점을 공통점으로 들 수 있겠네요.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문재인은 박근혜만큼 막무가내로 여당 내 후계구도를 박살내고 배신자몰이할 치졸한 인간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 친노적자 타이틀 + 도지사 행정경험 + 충청 지역기반으로 자기만의 고유한 영역을 쌓아올린 안희정의 득표력이 유승민보다 크다는 점, 안희정이 민주당을 탈당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1.30 1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리버티 /

      민주당도 내부 물밑싸움이 있는 편이고, 지난 경선부터 문재인 편과 안희정 편은 갈려있었습니다. 양념단 개개인은 아무 생각 없고 단순히 폭력적인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을 지휘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경선부터 이미 싸움이 시작된 것이지요.

      문재인정부가 몰락한다 해도 그 이면세력은 문재인을 잘라낼 수 있습니다. 이면세력이 몰락하려면 문재인이 추구한 정책들과 가치가 헛된 것이었고, 망상이었음이 상식화되어야합니다. 이건 쉬운 과제가 아니긴 하지요.


      윈브

      / 문재인은 너무나 강성한 문빠세력 때문에 그게 유지된다면, 안희정이 차기 대통령이 되더라도 문재인을 어택하지 않기가 힘듭니다. 문빠가 안희정 밑에 들어오지 않는 한 문빠는 무조건 차기 대통령의 걸림돌이 됩니다. 그런데 문재인과 안희정 세력은 현재 갈려져 있기 때문에, 문재인-안희정 두 사람 사이는 나쁘지 않더라도 근처 사람들끼리 싸우면서 관계가 악화될 확률은 높습니다. 즉 문재인 주변 사람들은 현재 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문빠를 동원하는 만큼 미래가 불안하고, 안희정이 온전히 같은 파벌이 아닌 이상 보복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란 말이지요. 게다가 양념경험이 있는 안희정이 보복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고, 이 사실을 문재인 주변 사람 중 누군가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 윈브 2017.11.30 1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하시는 문재인 주변 파벌들이라 함은 청와대와 국회에 포진해 있는 운동권 + 시민단체 + NL 출신 친문 정치인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임종석, 추미애, 조국, 송영길, 3철, 정청래 정도입니다. 표창원, 손혜원 같은 영입인사들도 친문으로 분류할 수 있겠네요. 또 제가 빠뜨린 인사들이 누가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7.11.30 1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위 운동권, 시민단체, NL 출신이라도 파벌이 같은 게 아닙니다. 일단 문재인과 가장 가까운 건 소위 문지기와 개인 영입 인사들이겠고, 그 다음은 현 청와대 인사들이겠지요. 목록 빼면 상당히 나올건데 이번 정부도 앞에 나서는 인사는 상당히 한정적이고, 누가 나서서 책임지는 양상이 거의 없다보니 실제 인물들의 멀고 가까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19. H 2017.12.01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facebook.com/osan21

    안민석 曰

    '적폐청산을 위해 싸우는 전사들에게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시기에 점잖게 나무라는 서생 같은 훈시가 오해를 불렀다. 만약 그가 차기 지도자가 되려면 'MB 구속' '최순실 재산몰수'하자고 전사들과 함께 스크럼을 짜야 하지 않을까? 난 안희정지사가 그런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가 되길 원한다."

    지지자들만이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의원들이 훈수를 두기 시작하네요. 충분히 나올 법한 충고에도 강성 지지자들이 난동을 부리고, 그 지지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친문 정치인들은 같이 공격하고...보기 좋지 않은 광경입니다.

    • 물레방아 2017.12.01 1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민석씨 말하는게 무슨 혁명 투사 같은데요

    • 해양장미 2017.12.01 2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알고 있었지만 완전히 미쳐돌아가네요.

  20. 아리엘 2017.12.01 19: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부분 커뮤니티 사이트는 안철수와 유승민을 이제 소인배 취급을 받네요
    사실상 희망이 없으니...

    • 물레방아 2017.12.01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라, 달빛 파시스트들이 아직 유승민은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었나요?

    • 해양장미 2017.12.01 2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상에 오직 문빠만이 존재하는, 단일한 광신적 추종사회를 꿈꾸는 파시스트들이까요.

  21. 2017.12.01 23:07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02 1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입맛이 변한 걸까요. 돈이 그만큼 많으면 그런 거 안 마셔도 될 텐데요.

      앞으로 쭉 정치를 멀리하길 바랍니다.




 추천 브금. 화면에 우클릭 후 연속재생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23Gy6CG70w

 


 추석연휴가 끝나면 본격 지선 구도로 흘러갈 거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서술순서는 의석이 적은 정당부터입니다. 근래 창당된 두 정당이 포함됩니다.

 

 본문엔 사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알리며, 설득력과 예의를 갖추는 한도 내라면 댓글로 자유로운 의견표현이 가능함도 알리고 시작합니다.

 


 

1) 대한애국당 - 1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조원진이 유일한 의원으로 있는,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계속 주장중인 친박정당입니다. 조원진 의원 외 주요 구성인물은 정미홍, 변희재, 허평환 등입니다.

 

 ‘대한애국당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더 훌륭하게 만들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체제로 남북평화통일을 이루고, 세계 초일류 선진통일한국을 건설하여 우리와 우리의 후손 들이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아가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고 당헌 총칙 목적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박근혜 석방하라는 게 제일 멘트인 만큼 박근혜를 위한 기획정당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진지하게 논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 판단합니다.

 

 


2) 새민중정당 - 2

 

 울산의 김종훈, 윤종오 초선 둘이 의원으로 있는 신생정당입니다. NL계열 정당으로, 구 통합진보당 울산연합의 후속 정당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석기가 속했던 경기동부연합의 민중연합당은 대조적으로 총선과 대선에서 참패했는데, 추석연휴가 끝난 후 새민중정당과 합쳐져 민중당으로 당명을 바꿀 계획으로 압니다.

 

 한편으로 현 정부와 국회에선 대형마트의 현행 월 2회 휴무를 4회로 늘리고 백화점도 일요일엔 의무휴무를 하도록 추진 중인데, 의무휴무를 백화점과 면세점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낸 의원이 이 정당의 김종훈입니다. 4회로 늘리자는 안의 대표발의자는 국민의당 이언주고요.

 



3) 정의당 - 6

 

 현재 정의당의 포지션은 원내교섭단체는 어려우나, 원내정당으로는 계속 갈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본인들의 기득권은 장기적으로 확보한 상태 같다는 이야기로,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민주당보다 살짝 왼쪽에 붙어가는 전략을 계속 취하리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잘나가는 시기라 빅텐트론이 안 나와서 좀 팔자가 편 것 같습니다만, 민주당과 색깔이 좀 많이 흡사한데다 메갈당 되어버려서 향후의 확장성은 좋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몰락할 때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오는 세력을 받아 성장하기보단 같이 몰락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개선은 아마 뭘 해도 무리. 구성원들 평균 성향을 볼 때 아예 답이 없습니다. 그 안에서 진심으로 뭔가 해보려는 분들은 헛수고를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4) 바른정당 - 20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신세지만 나름대로 응원의 목소리는 많은 바른정당입니다. 원내교섭단체의 정확한 경계라, 1석만 더 이탈해도 원내교섭단체가 못 되는 입장입니다.

 

 바른정당은 그럭저럭 구 새누리당 중 잘 해보려는 사람들이 모인 것에 비해, 구 새누리 시절에 미뤄뒀던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기 너무나도 힘들어 보입니다. 우선 유승민이 주장하는 공화주의부터 바른정당의 보편적 사상이라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이 있고, 어쨌든 보수정당을 표방하다보니 스스로 보수적이라 생각하지 않거나, 보수파가 더 이상 지지받기 어렵다 생각하는 사람은 바른정당을 지지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만일 바른정당이 공화주의를 전면에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이념적 통일성이 있었고, 한국에 태생적으로 부족한 공화의 회복을 설득력 있게 주장할 수 있었다면 지금보단 상황이 훨씬 나았을 겁니다. 어쩌면 이는 유승민이 앞으로 해야 할 과제일 수도 있습니다만, 남경필-원희룡이고 김무성이고 그다지 공화주의적이지는 않아서 문제. 한편 나 자신도 자유주의자라 공화주의를 내세우는 유승민을 지지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내년 지선에서 바른정당의 경쟁력이 충분하다 하기 매우 어렵고, 자유한국당과 선거연대가 없을 경우 원희룡 외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승산이 거의 없을 걸로 보이기에 가까운 미래부터 매우 불투명하다 하겠습니다.



 

5) 국민의당 - 40

 

 신세 복잡한 국민의당은 안철수와 호남계 사이의 물과 기름 같은 관계와, 안철수 본인의 망가진 이미지 때문에 참으로 운신이 어렵습니다. 나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에게 투표하긴 했으나, 도무지 이 당에 어떠한 추석맞이 덕담을 해줘야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이 바른정당보다는 유리한 게, 일단 의석이 2배 많기도 하지만 지방선거에서의 선전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근래 문재인과 민주당은 계속 과히 오만한 행보를 보이기에, 그에 대한 견제심리로 인한 이익을 국민의당이 보게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만일 국민의당 이미지가 조금만 더 좋았다면, 정말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미지가 너무 좋지 않은 게 큰 문제입니다.

 

 아직까지는 민주당이 국민의당 세력을 흡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내밀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국민의당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지선에서 선전해야하는 입장입니다. 어쨌든 선거에서 뭔가 보여줘야 미래가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얼마나 정책적 차별화를 할 수 있을지, 당 이름값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사람들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지지할 만한 정당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이 당의 방향성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없고, 단순한 권력추구를 위한 정당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6) 자유한국당 - 107

 

 자한당은 아직 107석의 거대정당이지만 박근혜 탈당 같은 논란 빼면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까지 잘나가던 여당이었던 걸 감안할 때, 이미 자유한국당은 영남지역 외 광역단체장을 유지중인 지역이 인천뿐인데, 인천은 무력하게 내줄 가능성이 높고 영남지역에서도 홍준표의 경남지사 파행 사퇴와 서병수의 인기 없음 등으로 전혀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선에서 망할 확률이 너무나도 높습니다.

 

 즉 자한당은 선거를 위해서는 최소한 바른정당과의 선거연대가 불가피한 게 현실이고, 그러기 위해선 해야 할 게 많은데 제대로 뭘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재기하려면 안철수라도 끌어들여야 그래도 뭔가 해볼 수 있는 게 현재 자한당이 처한 입장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죄 많은 자한당이 이대로 망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와대와 민주당의 폭주가 너무나도 무서워서, 이런 상황에서 자한당의 침몰이 과연 창조적 파괴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만 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한당이건 바른정당이건 구성원들이 실력 이상의 기득권을 관습적으로 누려온 면이 있다 보니, 실제 험난한 상황에서 승부를 잘 걸지 못한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7) 더불어민주당 - 121

 

 파문을 일으키며 자진 탈당했던 서영교까지 얼마 전 되받아 121석을 확보중인 권력집단, 더불어민주당은 7대 죄악 중 가장 큰 죄라는 오만의 정말 훌륭한 샘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권력자들이 가진 오만은 이들을 필연적인 파멸로 이끌 겁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으며, 이들의 오만이 국민 전체에 어느 정도의 데미지를 줄지도 예측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쨌든 당장 이들은 비판을 불허하는 권력자이고 견제 받지 않기에, 내년 지선에서의 전망도 가장 밝긴 합니다.

 

 이들의 불안요소라면 너무나도 탐스러운 과실들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그러하였듯 본선보단 내부경쟁이 중요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 대선경선에서 양념이라는 시대의 명언이 나왔듯 이번에도 그럴 법 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분노에서 출발하여 오만해졌고, 오만한 만큼 나태하며, 곧 탐욕스러워질 것이고, 그 끝에 서로 시기하며 망해갈 것입니다. 이는 저주나 폄하가 아닌 분석과 예측이며, 나는 이들에게 그 어떤 헛된 희망도 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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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버티 2017.10.08 2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방선거때 까딱하면 도탄지고의 상황에 처해져 전전반측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어떤 계기와 명분이 갖춰지면 사상누각, 상화하택으로 이어질텐데, 현재로선 뚜렷한 계기가 없는 이상 금성탕지의 상황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자한당은 지방선거와 총선때 참패를 해서 완벽하게 소멸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해야 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거두는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둬선 안되게 해야하는 데 너무 어렵습니다.

    해양장미님, 차라리 지금이라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는 방향 하고요, 인천시장 국민의당 후보로 유력한 문병호에 대한 평판, 박원순을 그런데로 대체할만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지금이라도 통합해서 살아남기를 솔직히 바라고 있고요, 제 깊이에서는 박원순을 그런데로 대체할만한 민주당의 후보가 보이질 않습니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의 경우 친문과 비문의 공천 경쟁이 있다면 이게 뭔가 변수가 될 것 같기는 한 데, 사실 잘 될지도 모르겠고요.

    내년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완승 저지와 더불어 자한당이 소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 바램입니다.

    +) 세번째 문단에 누락된 표현이 있어 살짝 수정했습니다. ^^;

    • 해양장미 2017.10.09 0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은, 양쪽 지지자 모두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한당을 빼고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에 손을 내밀 확률이 높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문병호는 본인 지역구에서도 당선낙선을 오고가는 정도고, 인천시장후보로는 별로 존재감이 없습니다. 당의 강한 서포트를 받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국민의당 후보로 나온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박원순은 친문계가 작정하고 찍어내려고 하냐, 아니냐가 관건일 것 같은데 임종석이 박원순과 가까울거라 현재로선 자리보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선에서 자한당의 몰락 + 민주당의 완승 저지라는 두마리 토끼가 잡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잘 풀리더라도 둘 중 한 시나리오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7.10.09 1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야당들이 정말 잘 하지 않으면 웬만해선 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날것 같아요.

    • 리버티 2017.10.10 2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자한당의 몰락과 민주당의 완승저지 두 개가 완벽하게 저지되기를 바랬는데, 어렵겠군요. 제 욕심이 좀 과했나 봅니다. 두 개가 일거양득으로 진행된다면 더욱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꼭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전 자한당의 몰락에 힘을 싣고 싶습니다. 친박계와 친홍계로 환승하고자 하는 친박 잔존세력들은 완벽하게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의 말씀을 듣고 찬찬히 생각해보면서 박원순은 이번 서울시장까지는 어찌저찌 자리보존을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차기 대선은 어렵겠지요. 친문이 박원순을 가만히 놓아둘지도 의문인데다가 박원순도 이재명 못지 않게 문제점과 빈틈이 많은 사람이니까요. 특히 박원순이 4년간의 서울시정을 이끌 생각을 해본다면, 이전보다 더욱 끔찍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이 친박계와 친홍계를 소멸시킬 수 있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고, 또 지역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상징적인 결과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자한당의 비박 및 비홍 세력들이 충분히 한쪽 날개를 만들고 감당할 수 있다고 봤거든요.

      그래도 지선에서 지더라도 절대 무기력하게 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특히 총선은 민주당과 정의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확보하게 둬서도 안되고요.

      총선마저 민주당과 정의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상황이 된다면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본격적으로 탐득무염의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물레방아님, 자한당은 차치하고서라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뭔가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7.10.10 2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 전 지금 야당들이 정말정말 잘 하지 않으면 선전이고 뭐고 그냥 대구랑 경북 제외하곤 민주당이 전지역 다 석권할것 같은데요? 딱히 별로 낙관적인 전망은 보이질 않습니다. 박원순이야 뭐 서울은 민주당에서 누가나와도 당선될것 같으니 민주당 후보로만 나오면 당선될거구요.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국당이랑 바른당은 단 한곳도 이길것 같거나 잘하면 이길 것 같은곳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3. 알바생 2017.10.09 1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렇게 모아보니... ㅋㅋㅋ 세상이 요지경 속이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노답들의 피날레입니다 ㅋㅋㅋ

  4. 퐁퐁 2017.10.09 16: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짧은 생각으로는 안철수계와 바른정당 자강파가 합당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그러면서 지지를 얻어나가는 방법밖에 없어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7.10.09 1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둘 합쳐도 이길 수 있는 데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안철수, 유승민 본인들부터 광역단체장 당선될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아요.

    • 퐁퐁 2017.10.09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한개씩이라도 건지고 싶으면 야3당이 단일후보를 내야죠..
      안철수가 애초에 호남토호들이랑 갈라서고 야3당이 뭉쳐서 단일후보 내고 공조했으면 지금 무당층으로 떠도는 중도보수들 흡수해서 최소한의 싸움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크나우어 2017.10.09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분 광신도들끼리만 모여도 40% 선은 되는데 두 당 합쳐도 그게 안되니 내년 선거는 끝났다는 소리 나오는 거죠.

    • 퐁퐁 2017.10.09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야3당이 단일화 하고 괜찮은 후보를 내세운다면 문주당으로 간 중도보수와 무당파로 간 중도보수층들 흡수해서 민주당 지지율을 50% 이하로 묶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한당 지지자들도 대부분 지지해 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요.

  5. 21 2017.10.09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불어민주당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6개월도 안지났는데 이 정도로 깽판을 쳐놓은 데다 중국 미국에 찍힌 것과 외교 졍제를 고려하면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3년안에 박근혜 게이트가 상대도 안될 사태가 벌어질거라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의 고견을 좀 부탁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7.10.09 1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 지지율이 높은 것, 그리고 박근혜 게이트는 민주화 이후 30년동안 유일했던 일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젠간 그들도 세가 꺾이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진 모릅니다.

  6. 044APD 2017.10.09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79653

    그와중에 추미애는 이런 이야기를 했군요. 깝깝합니다.

    • 해양장미 2017.10.09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회주의적 마인드를 가졌다면 숨기기보단 투명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비판을 수용해야겠지요. 민주당 구성원들과 지지층이 비판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토론할 생각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만.

    • 열받는방랑자 2017.10.09 17: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뿌리부터 부정하는 소리네요. 정작 본인들은 대다수가 다주택자에 부동산 부자아니던가요? 일전에 조국이 했던 말도 안되는 소리랑(개천용은 필요없다.) 한치도 다를게 없군요. 제 눈엔 전형적인 사다리 걷어차기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크나우어 2017.10.09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통령부터가 다주택자인데 그거 까놓고 얘기하면 아주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하겠음. 근데 그럴리가 없으니.

    • 헌법조무사 2017.10.10 0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은 정말 중국을 좋아하네요. 머지 않아 지령 하나 떨어지겠군요. 중국 욕하면 적폐,일베충으로 몰아 붙이라고

  7. as 2017.10.09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좀 비틀어 생각해보면 바른정당 통합파들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다만 하필이면 구애의 대상이 그 '자한당'이다보니 머리로는 이해가 가도 가슴속으로 받아들이는 건 도저히 불가능하네요.

    • 해양장미 2017.10.10 17: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정서적인 반응은 각자가 좀 다를 수 있겠습니다.

    • as 2017.10.11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포스트 내용을 볼 때 해양장미님은 바른정당 통합파/김무성계 쪽 의견이 더 일리있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제 추측이 맞나요?

    • 해양장미 2017.10.11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딱히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의 편이 아니기 때문에, 바른정당 통합파 쪽이 제겐 더 득이 됩니다. 민주당을 견제해줄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바른정당 입장에서 생각하면 다를 수도 있을텐데, 저에겐 그럴 동기가 없습니다.

    • as 2017.10.11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해양장미님의 의견은 현시점에선 일단 반문 반민주당 세력이 커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근데 그렇게 정치공학적으로 반문 세력을 결집시켜서 민주당을 제지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그 이후에 남는 게 자한당밖에 없으니까요. 그 폐기물 집단에게 다시 기회를 준다는 건 많은 사람들 입장에서 매우 끔찍한 일로 받아들여질 거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0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제 눈높이는 폐급 일당독재보단 폐급 양당구도가 낫다 정도에 있습니다.

      문재인이 당선되는 시점에서 양당제로의 회귀 가능성이 높다는 건 알고 있었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한당의 부활을 진짜 막으려면 적대적 공존관계에 있는 문재인이 아닌 안철수나 유승민을 당선시켰어야 합니다.

  8. 윈브 2017.10.10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추미애가 오늘 또 망언을 했네요. 국가가 토지를 소유하는 중국식 모델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문 정부가 추미애의 과격한 생각을 그대로 따라가진 않겠지만, 적어도 보유세 인상은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카드로 남겨놓고 있다고 봅니다. 정부가 보유세를 인상하면 정권의 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예측에 동의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10.10 1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게 추미애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갑자기 당대표가 뜬금없이 혼자만의 생각을 말하겠습니까.

      보유세 인상은 기본적으로 아무 명분이 없는거라 함부로 추진하면 민심이탈이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9. 푸른하늘 2017.10.10 1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train&no=909566&page=2&serVal=%EC%A0%95%EB%8B%B9&s_type=all&ser_pos=(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편)
    http://m.dcinside.com/view.php?id=train&no=909455 (더민주, 자한당 편)
    이런 글도 있길래 함 링크 걸어봅니다.
    부유층 자제들 중에 더민주 타입 a같은 부류가 있단게 의외네요

    • 열받는방랑자 2017.10.10 16: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습니다만, 굳이 이 중 하나를 고르자면 저는 바른 정당 A유형에 해당하네요. 민트릭스에 빠져있다가 나왔고, 현 정당 중 바른 정당을 가장 선호하니까요.

      젊은 부유층 자제들 중에 더문당 지지자들이 의외로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저도 이해는 잘 안가지만요.

    • 보통사람 2017.10.10 17: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강남 좌파나 신좌파들 같은 유형 아닌가요 자기들의 도덕적 우월성이라는 선민사상 언급하는 부류들이죠
      그러면서 정작 극심한 편향적 논리에 빠져있고요
      실제로 이들은 우파당을 지지하고 하면 무식하다 차별주의자다 이런 식으로 나가죠

    • 해양장미 2017.10.10 1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청년층에는 그럭저럭 들어맞는 분석같이 보입니다.

      더민주당은 a타입이 꽤 코어에 많습니다. 이는 더민주당이 표방하고 있는 포지션 때문에 그런 겁니다. 실제 더민주당이 그 동안 저지른 잘못들에 대한 이해와 직시 없이, 더민주당이 표방하는 정치적 포지션을 진실로, 그들의 모든 언행을 선의로 받아들이면 쉽게 더민주당 지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랄까요. 일단 지지하고 나면 소속감이 생겨서 잘 이탈하지 않게 되고요.

    • 유월비상 2017.10.10 2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괜찮은 분석이네요. 저도 굳이 고르자면 바른 정당 A유형입니다.

    • 퐁퐁 2017.10.11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더민주c와 e가 더민주의 약한 연결고리가 아닌가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민주c-국민의당a-바른정당a 순서로 변한 것 같습니다.

  10. 쿠키 2017.10.10 1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솔직히, 사진들 보면서 마지막 여당을 위해서는 어떤 짤이 나올지 기대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10 17: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브루겔의 Superbia를 모든 사진 중 가장 먼저 골랐습니다.

      가장 신경써서 고른 겁니다.

  11. as 2017.10.10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추미애가 그러는 거 보니 민주당 성향이 점점 구 통진당과 비슷해져가는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10.10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큰 상관까진 없을겁니다. 통진당 강성 NL은 주체사상을 많이 받아들인 게 가장 큰 문제였지요.

      근래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혼란을 느끼는 건 민주당계 구성원들이 얼마나 사회주의적인 마인드를 기반에 깔고 있는지 잘 몰랐더래서 그런 것 같습니다. DJ-노무현 때와 사상과 행태가 좀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 건, 노무현 정부 실패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주의적인 게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고, 노무현 정부의 경제 실패는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을 많이 펼쳐서 그랬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2. 물레방아 2017.10.11 0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토지 국유화를 밀어붙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여당 대표가 토지 국유화가 좋다는 발언을 했는데 별로 지적하는 사람도 없어요. 실제로 여론조사를 해보면 토지 국유화에 찬성이 더 높아도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걸 실제로 밀어붙인다면 진짜로 나라가 파탄의 구렁텅이로 빠지겠죠

    • 해양장미 2017.10.11 02: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당대표가 세금올려서 사람들 땅팔게 해서, 그걸 국가가 매입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이리 별말이 없는 걸 보면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거나 정치적 관심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7.10.11 0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적 관심이 사라졌거나 미쳤거나라...이제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당선으로부터도 슬금슬금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뭐 더 지켜보기는 해야 하겠지만 이제 슬슬 사람들의 정치적 관심이 돌아올 만도 한데요. 정상적이라면 말이죠.

      그리고 예전에도 사람들이랑 중국 이야기를 할때 다른건 중국이 후진적이라고 열심히 욕하다가도 중국의 토지제도 이야기가 나오면 그건 나름 좋아보인다고 하는 경우를 꽤 많이 봤습니다.

      미친 거라면 한순간에 미친게 아니라 예전부터 그런 인식이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 퐁퐁 2017.10.11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한국의 50대 이상 기성세대들이 고도성장의 경험으로 유독 사회주의에 적대적이었을뿐 40대 이하의 흙수저층들은 사회주의에 호감을 가지는게 이상하지 않죠.
      이 나라가 진짜 사회주의적으로 가서 그 폐해를 전방위적으로 경험해본적도 없고요.

    • 유월비상 2017.10.11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유화, 임대주택 예시를 들려면 차라리 싱가포르를 들던가...
      왜 한국보다 소득대비 집값 훨씬 비싼, 부동산 투기의 온상 중국을 빨아주는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13. 올드진 2017.10.11 0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아직 부족한게 많아서 여쭤보는데 토지국유화의 문제점, 특히 기존 경제기반을 무너뜨리는 위험성이 뭐가 있나요?

    일단 국유화 자체가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며 개인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히 국유화 찬성론자들이나 토지세 인상론자들을 완벽히 반박하기는 힘들것 같아서요...

    • 해양장미 2017.10.11 1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권력과 개인의 관계부터 생각을 해봐야죠. 권력이 개인의 재산을 함부로 수탈하면 안되지요? 전근대 사회에선 일상적이었던 겁니다. 군권을 쥔 권력이 개인의 재산 수탈하는거요. 그렇게 하면 개개인들은 재산을 축적할 의욕을 잃기 때문에 경제가 발전하지 않습니다. 괜히 자유주의 국가들이 경제성장을 한 게 아닙니다.

      지금껏 세금을 많이 걷어 분배하려는, 사회주의적인 시도들은 모두 실패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부는 본질적으로 비효율적이며 정치권력은 쉽게 부패하며, 재산권이 쉽게 침해될 수 있는 국가에서 부자들은 쉽게 떠나거나 재산을 자국에 축적하지 않고, 당연하리만큼 사회적 갈등이 증가합니다.

      세금 많이 걷는 나라들도 대체로 소비세가 높은거지 보유세를 중앙정부가 나서서 높이는 식으로 재산을 약탈하진 않습니다. 보유세 걷으려면 정부가 뭘 해주는 게 있어야지요? 한국 정부는 그 동안 공공시설까지 사적영역으로 미뤘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의 각종 서비스시설, 인프라 같은 건 개개인들의 재산으로 사적으로 구성한 겁니다. 신도시 같은 경우는 아예 도시개발 단계에서 인프라 비용이 분양 주택 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 재산은 최소한으로 쓰고요. 그런데 보유세 늘리는 건 기본적인 양심조차 없는거죠.

      소위 돈 많은 복지국가들이 '세금을 많이 걷어서' 분배한다는 건 허상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보단 성공적인 케이스들은 석유같은 게 많이 나와서, 그걸 국민들이 나눠 쓰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아무 것도 없으면서 세율 높이면 부자들, 인재들 다 도망가고 재산 해외로 빼돌리는 게 기본입니다. 안 되죠.

    • 올드진 2017.10.11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요즘에 계속 조물주 위에 건물주 이런식으로 건물이나 토지 소유자들이 무노동으로 이렇게 많은 수익을 내는것은 불공평하다면서 전월세 상한제나 토지세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은 뭐가 있나요?

    • 해양장미 2017.10.11 17: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건물주들 재산에 비해 그리 소득이 많지 않은데요? 조물주 위에 건물주는 그야말로 좌파들 선동입니다. 요즘 금리가 워낙 낮으니 그렇지, 금리 어느정도 있던 시절엔 그냥 그 돈 1,2금융권에서 굴려도 요즘 상가임대수익보단 더 나왔습니다.

      부자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은 그들이 돈을 많이 쓰고, 생산적인 데 많이 투자하고, 명예를 살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적대해 봐야 결국 국내투자 수익률이 낮다고 생각하면 해외로 자금 빼돌릴 뿐입니다. 더 최악의 경우 그냥 금괴사서 쌓아놓는 수가 있습니다. 전자화폐 빼면 금괴 쌓는 게 최악의 투기죠. 아무 부가가치가 없으니까요.

    • 올드진 2017.10.11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그러면 아래 링크에서 나온
      https://namu.wiki/w/%EA%B1%B4%EB%AC%BC%EC%A3%BC

      "물론 건물주들 입장에서는 한시적으로 부동산의 공실률이 10%를 넘고 수익률도 1% 초반대에 그치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나름의 임차인 보호 체계가 있으니 이런 인식이 약간은 과도한 감도 있다고 불평할 수 있으나 사실 이 보도에 나온 수익률은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빌딩 가격 대비 수익률이므로 과거 건물 가격 대비 수익률에 비해 낮은게 당연하고, 이미 지대를 형성하고 공고히 상속으로 이어지는 도심권 건물주들은 현대판 만석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는 식의 논지는 재산대비 소득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선동글이군요.

      앞으로는 위키로부터 더욱 거리를 두어야 겠습니다. 전공분야 글을 취미삼아 읽으면서 전문성의 부족함을 느꼈지만 정치/사회 글을 보면 더욱 할말이 없어지는군요.

    • 유월비상 2017.10.11 18: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자율 낮은 지금도 차라리 은행에 돈놀이하는게 낫습니다. 지금 임대수익 수익률 1-2%대인데, 이는 현재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임대사업의 리스크까지 생각하면...

      경기가 어려우면 그 위에서 사업하는 건물주도 힘든 게 당연한데, 건물주를 무슨 불로소득자 최종보스인 양 취급하니 그게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1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보다도 투자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은 겁니다. 건물을 사면 그 건물은 가격이 많이 오를 수도 있지만, 임차인은 제 때 돈을 안 내고 도주하거나(흔합니다), 건물이 사고로 부서진다거나, 손상된다거나, 부실공사로 문제가 생긴다거나(사실 건물은 유지보수에 계속 돈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실제 수익률이 건물가격대비 세에 비해 낮아집니다.), 그 쪽 상권이 망해서 가격이 떨어질 모든 위험을 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은 상가는 가격이 많이 오르고, 그런 상가를 구매한 건물주는 돈을 많이 법니다만. 투자가 원래 그런 거지요.

      그리고 공실률 10% 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적어둔 저런 글은 그냥 쳐다도 안보는 게 낫습니다. 전형적인 좌파, 공산주의식 서술입니다. 아파트 공실률이 10%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어떤 상황인가.

    • 해양장미 2017.10.11 1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초에 사업자가 건물주 신세를 지기 싫으면 안 지면 됩니다. 직접 땅 사서 건물 짓던가. 상가를 구매하면 되지요. 개인 돈으로는 액수가 모자라서 못하겠으면 길드(조합)건 협회건 만들어서 돈 모아 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보통 안/못 하고, 건물주의 투자를 이용하지요. 건물주도 투자를 한 만큼 사업에 기여하는 게 있는 겁니다. 건물주 돈으로 사업이 잘 될 만한 곳에 상가를 지은 거니까요. 현실적으로 그런 투자가 없으면 사업을 못 하겠지요?

      그런데 그 투자가가 토지, 건물 보유자라고 일단 욕하고 비난하고 재산을 강탈하려 하는 게 근래의 공산주의식 분위기입니다. 딱히 임대인들 수익이 아주 좋은 것도 아니고, 폭리를 취하고 있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 올드진 2017.10.11 18: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든 사회주의 운동이 그러듯이 사업자들을 (어디까지나 건물주에 비해서) 향한 언더도그마, 불경기인데 왜 설상가상으로 임대료 올리냐는 비난, 그리고 건물주의 개인적인 갑질이 대중들의 감정선을 건드렸기 떄문에 작금의 상황인거군요.

      저희 가족중 한떄 사업자인 분도 계셨고 개인적으로 건물주한테 부당한 대우를 받긴했습니다만, 참여정부, 문재인정부가 답없는 부동산 정책을 낼때마다 한국인들은 무의식적으로 공산주의를 원하는것 같다며 혀를 차셨죠.

    • 해양장미 2017.10.11 18: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 분단 전까지 상업이 발달한 지역은 개성, 평양같은 곳이었고 38선 이남은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게 미/소 군정 점령으로 서로 성향과 정반대인 체제가 들어서버렸습니다만.

      아직도 한국인 중 다수는 사회주의에 과하게 호의적이고, 환상을 너무나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공중파에서조차 사회주의를 홍보하는 것 같은 내용이 (특히 EBS) 많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요새는 미국에서도 좌파 사회주의자들이 꽤 세가 불어난 것 같으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좌파 득세가 나름 심각하긴 합니다.

    • 물레방아 2017.10.11 18:3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마디로 개판 오분 전입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의 독재를 막는게 현재로선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선에서 야당들이 사분오열되어 민주당의 사실상 전국 석권을 허용한다면 곧 한국 국민들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될겁니다.

    • 올드진 2017.10.11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oldjin.tistory.com/8

      버클리에서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끼고있죠.

      대놓고 자유시장은 거짓이며 현재체재는 브루주아의 독재체재이며 맑스는 자본주의는 망할거라 했을뿐 어떠한 폭력적인 사상을 주장하지 않았다는 진성 맑시스트들이 활보하죠.

      솔직히 얘내들 반박하면 물리적으로 양념질 당할까봐 밖에서 입조심 하는게 대학생활입니다.

    • 유월비상 2017.10.11 18: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인이 사회주의에 환상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윗세대는 반공정신이아직도 뿌리깊고, 10여년 전만 해도 복지 이야기만 꺼내도 빨갱이 소리들었던 나라인데요.

      환상 있는쪽은 사민주의, 대안 경제학 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마르크스가 생테스테프 아펠라시옹 최고 와인인 코스 데스투르넬을 남의 돈으로, 일상적으로 즐겼으며 그런 주제에 서포터였던 엥겔스한테 귀족 꼰대질하다가 엥겔스를 진심으로 화나게 만들었었던 건 알고들 있나 모르겠네요.

    • 물레방아 2017.10.11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봐도 그런 짓 하고다니는 미국 리버럴 좌파들은 트럼프 깔 입장이 못 되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 / 사민주의니 대안 경제학이니 다 사회주의 아닙니까.

    • 물레방아 2017.10.11 18: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심지어 한국 좌파들이 들먹이는 사민주의는 유럽 사민주의의 몇 단계 열화판으로 실현가능성조차 제로인 허섭스레기같은 겁니다. 그러기에 전 그들이 진심으로 사민주의를 원하기보다는 그냥 공산주의가 망하고 이미지가 나빠지니 이미지 좋은 사민주의로 포장을 슬쩍 바꾼거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열받는방랑자 2017.10.11 2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 근래 미국 민주당의 행보와 좌파 PC, SJW들의 횡포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저는 다음 대통령이 공화당에서, 유능한 정치인들 중에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트럼프가 막말을 일삼고, 정치를 워낙 못하다보니 미국의 좌파 PC들과 SJW들이 더 힘을 얻는 것 같아요. 공화당 출신의 차기 대통령이 정치를 잘해서, 시민들의 지지를 얻으면 현 상황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민주당 좌파 PC가 집권해서 미국을 말아먹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봤지만, 현재 이 나라 꼴을 보면 그러다간 정말 큰일날듯 싶어서요. (저도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조지 부시의 삽질을 직접 목격하고, 빌 클린턴에 대해 알아보면서 저는 미국 민주당은 계속 지지해왔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10.11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화당엔 현직인 트럼프를 제칠 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일단 현직을 밀어내고 다른 공화당 후보가 나오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트럼프가 진짜로 탄핵이라도 당하면 모르겠는데, 트럼프가 아주 큰 문제를 저지르지 않는 한 공화당이 트럼프를 내치긴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14. duddn8282 2017.10.11 18: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번 대선에서는 문재인만은 안 된다고 생각을 해서 최순실을 뽑았습니다. 그러다가 경선이었나? 새누리당이 하도 말도 안되는 짓을 해서 국민의 당으로 돌렸고 이번 대선에는 안철수를 지지했습니다. 못 미더운것이 커도 문재인과 더불당은 안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제 걱정이 틀렸기를 바랬지만 이번에는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문재인을 비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금 지지율이 거의 70%인데 어쩌면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이 문재인이 아닌가 합니다. 망하든 뭐하든 차베스 같이 단기라도 반짝하는 대통령을 원하는 데 어쩌겠습니까?

    문제는 이제 어디를 찍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홍준표와 새누리당은 다시는 찍고 싶지 않네요. 그렇다고 해도 국민의 당도 안철수 빼면 답이 없지요. 결국에는 바른 정당인데 여기도 이전에 박근혜를 비호해 왔던 것을 생각하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재인을 막아야 한다 해도 반대를 위한 반대대안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도 보아왔기에...

    • 물레방아 2017.10.11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그러기에는 지금 문재인과 민주당의 독주를 몇년 더 방치했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지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대 민주정은 시민들이 항상 올바른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전제 위에 구성된 게 아닙니다. 국정 책임은 행정가가, 정치적 책임은 정치인이 지는 것이지, 유권자가 지는 게 아닙니다.

      잘못하는 문재인을 국민들이 지지한다 해서 문재인이 아닌 국민들의 책임이 되긴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고, 대의민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현실이니 결국 누군가에게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남들이 투표하는대로 권력의 방향이 결정지어집니다. 누군가를 고를 수밖에 없지요.

  15. as 2017.10.13 2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49422

    유승민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통합파들을 어느정도 진정시킬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괜히 그 13적 쪽에서 유승민이 덕이 없어서 함께하지 못하겠다고 한 게 아니었나보다란 생각까지 드네요.

    • 해양장미 2017.10.14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 넉살은 참 대단합니다. ㅎㅎ 유승민은 그가 진짜 리더라면, 반대파를 끌어들이는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게 없으면 더 높이 올라가봐야 시민들을 불행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권력을 쥐었다고 힘으로 다 찍어누를 수는 없거든요.

    • 복서겸파이터 2017.10.14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사실 유승민을 기회주의자라고 생각해서 좋게 안봅니다.

      원내대표 하면서 박근혜와 각을 세워서 탄압 받았으면, 확실히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선거본부에 존영 갖다놓고...전 그 때 완전히 실망했거든요. 아무리 대구에서 선거에 이기기 위한 전략이라 할 지라도 그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노무현은 김영삼과 결별할 때 확실히 했거든요.

      솔직히 원내대표 연설도 자기 정치한거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봅니다.

      관료나 보좌관 타입이지 리더는 아니라고 봅니다.

    • 구경꾼 2017.10.15 06:50 신고 address edit/delete

      as님이 말하시는 덕이라는게 도대체 뭔가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치라는 게 아군을 많이 끌어들이고 세력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나, 적어도 신념과 소신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뜻을 같이 하는 것이 정치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뜻이 달라도 어떻게든 세만 불리기 위해서 야합도 불사할 줄 아는게 덕이라 한다면 저는 그 뜻에 별로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15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구경꾼 / 덕이라는 표현이야 반대파의 비판발언에서 나온 것이니, 중립적인 입장에서는 '포용력' '설득력' 같은 걸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유승민이 처한 문제는 신념, 소신 같은 사람 모으려고 해도 그 세력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정치는 현실이고, 세가 없으면 아무것도 개선하지 못합니다. 결국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합의점을 이끌어내야만 하는 게 민주정치입니다.

  16. 해양장미 2017.12.21 1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부끄럽군이란 망상꾼 악플러를 차단조치합니다.

  17. 해양장미 2017.12.25 1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스템틀니라는 악플러를 차단조치합니다.

    • 물레방아 2017.12.25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아이디가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

  18. 해양장미 2017.12.25 15: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스템틀니 악플러는 차단당하고도 또 다른 IP로 기어들어와서 X소리 늘어놓는데, 크리스마스에 저러는 걸 보니 참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하긴 그쯤 되니 문빠, 민주당빠 하면서 양념바르고 돌아다니는 것이겠지요. 본인 하는 게 폭력이고 범죄라는 최소한의 의식은 있나 모르겠습니다.

  19. 해양장미 2017.12.25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20. 해양장미 2017.12.25 15: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악플러는 아주 상태가 심각해서 본격 사이버테러를 저지르고 있는데, 이 범죄행위에 대해 어찌 조치할지는 생각해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문빠, 민주당빠 악플러들의 인성과 테러리즘은 항상 봐도 참 가관 그 자체입니다.

  21. 화산폭발 2017.12.30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쩌다들어왔는데 객관적이고 통찰력이 뛰어나신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저는 민주당지지자인데 블로거님의 의견에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좀더 주변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라야한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12.30 2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 주변에 각 학계 주류 포지션의 전문가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정치를 잘 하고 싶으면 인적자원을 완전히 갈아엎어야 하는데, 그런 작업은 모든 성공중인 조직에서 쉬운 일이 아닌데다 그걸 주도할 사람도 없습니다.




 포스터가 나온 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걸로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안철수에게 표를 주기로 결심하였으나 안철수를 응원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가 정치인으로 재능이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었고, 더 실망할 것도 없을 정도로 기대치가 낮았지만...

 

 그럼에도 그 포스터와 토론에서의 모습은 제 상상을 넘어서고 있었고, 그에 대해 아무 말 안 하는 게 개인적인 그에 대한 최선의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뭐라도 말했다면 안철수에 대한 비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선 기간 내내 말을 아꼈습니다. 

 

 대조적으로 문재인은 대통령의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선거라는 건 보편적 인식보다 보통은 그다지 이성적인 행위가 못 됩니다. 나 같은 고관심 부동층에 한정한다면 모를까, 일반론으로 보자면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면에서 지지를 얻어야 이깁니다. 문재인은 지도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안철수는 약자의 자세였습니다. 그렇기에 문재인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걸 받아들이긴 싫었고 결과는 끝까지 모른다고 행복회로를 돌리기로 다짐하였고, 최선을 다해 돌려봤으나 잘 안됐습니다.

 

 그리고 나는 민주정 지지자이기에 결과를 받아들입니다. 당선되는 순간 문재인은 내 조국의 대통령이고 대표자입니다. 그가 나에게 큰 손해를 끼치고 설령 위험을 가져오더라도, 그가 대통령으로 가진 합당한 권한은 존중합니다. 민주정을 지지한다는 건 내가 반대하는 정치인도 대표자로 수용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안철수가 개인의 자질과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걸로 판단했습니다만, 이는 복잡한 정세계산에 의한 것이기에 타인을 설득할 만한 게 될 수 없었습니다. 안철수는 대통령으로 자질이 부족하였고, 그를 한때 지지하려 했던 사람들도 많이 돌아서게 만들었습니다. 문재인을 찍지 말라는 말 같은 건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더 나은 대안을 한두 마디로 알려줄 수 있어야 영업이 되거든요.

 

 이제 나는 문재인에 대해 가능한 비관하지 않고, 그가 잘할 수 있을 거라 행복회로를 돌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에 대해 비관하니 도저히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 됩니다. 앞으로 달님에 대한 이야기는 행복회로 풀가동이 적용된 것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아직 개표가 끝나진 않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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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도소녀 2017.05.10 1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TK에 사는사람으로써 유승민을 지지했지만 두자릿수를 못넘었네요..안철수가 2위해주길바랬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ㅜㅜ 의원직도버렸고 이제 정치는끝난거겠죠..아님 의원직 버린마당에 유승민후보와 새로운시도를 함께해보심이..아..이건 저의희망사항이겠군요ㅋㅋ 야당 여당싸움으로 다시진흙탕만은 안되길요ㅜㅜ

    • 해양장미 2017.05.10 12: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유승민 후보도 수고 많이 했습니다.

      그가 정치적으로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정치를 계속하기 바랍니다.

      안철수는 3시에 입장발표를 한다 들었습니다.

  3. 우루미 2017.05.10 1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90373

    적폐청산벌써들어가네요
    대통령임명장 잉크 아직 마르지도 않았는데 안씨가 그렇게 싫었나
    전국적으로 고루게 지지를 받은 후보에게 벌써부터 양념질이네요
    깡패들도 조직정리들어갈때 적들의 마음의 준비는 할수있을정도의 시간은 주고 정리하는데
    분명히 협치를 한다고 했는거같은데 자기와 뜻이 다른사람들 다 내쫒고난뒤에 자기세력끼리만 협치할려나보네요
    이번 정부는 식물정부수준이 아니라 뇌사상태에 빠진 정부가 될가능성이 높네요
    여당이 대통령됫다고 맘대로 할수있는것도아니고 반문정서가 얼마나 많은지 현실파악을 못하는건지

    • 해양장미 2017.05.10 12: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양념질이라기보단 숙청이지요. ㅎㅎ

      힘이 있을 때 안철수 외의 국민의당 세력을 재흡수하겠다는 걸로 이해합니다.

      이 선택은 합리적이에요. 인정사정없긴 하지만. 지금 국민의당 정치인들, 앞길이 안보여서 곤혹스러울 거거든요.

    • 크나우어 2017.05.10 1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러다 또 합당하겠네요. 의원들이 나가라면 3등한 후보야 뭐 나가야할테고, 그 분은임종석 비서실장 임명하면서 앞으로도 쭉 한국당과 (서로가 서로를 먹이삼는) 양당체제를 계속 끌고가겠다고 선언했죠. 지금 양당 아닌 당 의원이야 살아남으려면 합당이든 뭐든 뭘 못할까 싶음.

  4. 044APD 2017.05.10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래도 참여정부를 계승하게 될텐데 그때에 대한 반성이든, 학습효과라도 생겨서 그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받아들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은, 지금까지의 헤게머니 싸움을 보면 걱정이 되는건 부정할수 없을것 같군요

    이왕 대통령자리 얻어냈으니 잘하길 빕니다.

    • 해양장미 2017.05.10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일단 사고치기 전까진 걱정은 접어두기로 했고, 잘하리라 행복회로를 풀가동중입니다.

  5. 유월비상 2017.05.10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무총리 이낙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검색해도 특별한 문제될만한 언행은 안한 인물 같은데..

    • 해양장미 2017.05.10 1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직 도지사 빼가기는 좋게 생각하진 않아요. ㅎㅎ

      보궐선거 관련 법이 바뀌어서 전남도지사 거의 1년 공석됩니다.

    • 유월비상 2017.05.10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게 걸렸는데 문제되긴 하겠네요.

  6. 해마 2017.05.10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흠..... 차라리 별생각없이 라이트하게 문에게 우호적이었으면 이렇게 착잡하지는 않았을텐데... 참 씁쓸하네요. 문재인과 그 주변 세력에 대한 실체를 너무 낱낱이 알아버려서.. 흐미... 블로그를 보니 여기저기 행복회로 돌리다가 불타는 냄새가 너무 나는데.. 전 당분간 정치에 신경끄고 제 일에나 집중해야 겠군요.. 행복회로는 이번 대선기간 내내 너무 돌려서 더 이상 불탈수가 없...ㅠㅠ

  7. 유월비상 2017.05.10 14: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0510134610009
    민정수석 조국이랍니다. 비검찰 출신은 둘째치고 너무 티가 나는 인선이네요.

    • 해양장미 2017.05.10 14: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하하하 ;;;

      상상도 못했어요 이런 구성. 역시 달님은 제가 예상할 수 없는 분이었네요.

  8. 퐁퐁 2017.05.10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까는 주사파와 임수경이 실검 5위에 있더니 이젠 실검 1위가 조국이네요 ㅋㅋ
    저에게 이번 대선의 유일한 수확은 주갤이라는 오유와 일베 사이의 중간지대가 생겼다는것 뿐인거 같네요.
    이것도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05.10 14:32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ㅎ 행복회로의 위기입니다. 좀 더 열심히 돌려야겠어요.

    • 퐁퐁 2017.05.10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해양장미님 유머감각이 넘치시는듯 합니다 ㅎㅎ 덕분에 웃었네요.

    • 크나우어 2017.05.10 1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마 그 분에게 좀 비판적이다 싶은 커뮤마다 양념질 들어와서 주갤 비롯해서 다들 얼마나 가련지... sns야 이미 뭐 말할 것도 없고.

  9. 윈브 2017.05.10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난 대선 박근혜 당선 이후 저는 정권 초반기에는 박근혜를 지지해 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때 정부의 대응이 실망스러웠지만, 지지를 철회하진 않았지요. 제 기억에 문창극 총리지명 + 2차 내각 인사파동을 보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던 거 같습니다. 즉,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는데에는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문재인이 당선되는 걸 보고 그래도 앞으로 5년 간 잘해주길 진심으로 기대했습니다. 오늘 임종석과 조국이 청와대에 들어간다는 뉴스를 보고 다시 기대를 접습니다. 문재인은 12시간 걸렸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10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조국은 아직 확정발표는 아닌가봐요... ㅎㅎ 일단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7.05.10 15: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임종석과 조국은 말만 들어도 욕이 튀어나올 지경이지만, 김기춘과 우병우를 생각하며 그들보다는 낫겠지하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 우루미 2017.05.10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기춘과 우병우는 부패했어도 유능하기는했지요
      근데 조국은...... 제가 유일하게 썰전을 펼치면 이길수있을것같은 정치평론가인데...

    • 우동닉 2017.05.11 0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257201

      결국 조국 확정이군요 ㅎㅎ
      우리 이니의 사법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질런가 지켜보는 것도 재미일듯 싶습니다

  10. 달빛기사단 2017.05.10 14: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달님 팬클럽 사이트에서는 어김없이 TK를 대상으로한 착한지역비하가 넘쳐나더군요. 만약 PK에서 과반먹었으면 분명 호남표 필요없다고면서 호남 대상으로 착한지역비하했을 인간들이죠.

    • 해양장미 2017.05.10 15: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기사단원들은 행복회로로도 어쩌기 힘들긴 한데... ㅎㅎ

      일단 좀 잊어야겠어요.

  11. 지방선거 D-400 2017.05.10 14: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유라사건부터 이번 선거까지 하나로 쭈욱 이어보면 유권자들은 비서실장이 주사파 출신이거나말거나 민정수석, 국무총리가 누가되든 신경안쓸 것 같네요. 그런 걸로 문제가 커질 거 같았으면 이미 문재인은 아들취업문제때문에 낙마해야했어요.

    지금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일을 좀 못해도 다른 후보를 뽑으면 굶주렸을거라고 행복회로를 풀가동할 거라고 봅니다.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참 의문스럽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게이트 때 왜 퍼주기를 하지 않은건지. 서커스야 평창이 채워넣는다쳐도 빵 융단폭격이 필요해보였는데요.

    경선~대선 모든 토론을 정독했는데, 각 후보들이 현 경제난에 대해 논할 때 위기감이 안느껴져서 대단히 놀랬습니다. 심지어 10년 마다 쉬자는 안식년제를 주장한 후보도 있었죠.

    국민들, 특히 청년층이 빵 외에 다른 걸 생각할 여유가 없어보이는 상황에서 문재인이 발급한 빵쿠폰이 가장 신뢰가 높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요. 무지 맛없는 빵같아보이긴했는데 어쨌든 배는 채울 수 있었거든요. 다른 후보들은 자기 빵이 맛있을 거라고 선전할 뿐이었지요. 아무리 맛있어도 주어진다는 믿음을 못주면 의미가 없는데.

    지난 보수정권과 달리 이번에는 민주당의 장기집권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한국당을 TK노인정당으로 숨만 붙여놓은채 적대적공존을 꾀하고, 바른정당을 보수진영 세대갈등의 토템으로 만든 다음에, 양김의 화해라는 테마로 국민의당 흡수하면 PK호남수도권을 뭉쳐서 패권을 만들 수 있네요. 충청도에는 안희정이 있구요.

    국민의당연대의 첫단추가 국무총리 임명이라면 TK구박의 첫단추는 영남권 신공항 문제 재이슈화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선이 얼마 안남았군요. 빠르면 지금부터 대선결과를 바탕으로 TK를 구박하는 방향으로 여론조성하며 TK vs 나머지 지역 프레임을 짜겠네요.

    • 해양장미 2017.05.10 15: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신경은 쓰지 않을까요? ㅎㅎ 다만 어느 정도 포용적이긴 하겠지요.

      최순실게이트 땐 이미 퍼줘도 수습이 안됐습니다. 그 이전에 박근혜한테 많은 경고가 들어갔는데, 박근혜는 개선이 없었고 최순실게이트가 결정타 날린 거였어요.

      안식년제는 개개인의 노동시간을 줄이고 취업율을 높인다는 관점에선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론 많은 검토가 필요하겠으나, 정치인 개개인과 무관하게 평균노동시간은 줄이자는 정책적 합의는 있는 상태랄까요.

      지선까진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지켜보려 생각중입니다.

    • 지방선거 D-400 2017.05.10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론 너무 개판치면 엎어지겠지요. 그나저나 패권주의로 가게되면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의 앞날은...개인적으론 해양장미님의 참여민주정 극단적 예시로 중국을 든게 인상깊었었습니다. 일본의 자민당도 생각나네요. 새누리당이 자민당 될 줄 알았는데 민주당에게 기회가 올 줄이야...누가 그러더군요. 콘크리트층때문에 새누리당이 자민당 될 수 있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콘크리트요새에 벙커버스터를 날렸다구요.

    • 해양장미 2017.05.10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우리 허니의 업적은 정말...

      허니 아니었음 달님은 대통령 되기 정말 힘드셨을거라고 생각해요.

    • 크나우어 2017.05.10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장기집권 되겠다 싶은게 그 분 지지자들(혹은 광신도들)이 문화권력을 너무 완벽하게 장악한 상태죠. 나이 먹어 변할 확률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투표권 나올 시기부터 정말 투철한 그 분 투사가 되어 나오는 모습이 가끔씩 좀 무서울 정도인데 반대편은 지리멸렬이니 요새 더 무서움. ;;

  12. 학생 2017.05.10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이장기 집권이 가능할까요? 전모르겠습니다 경제 공약이 정말 안습하던데 당장 부동산에 대한 태도보면 표가 얼마나 날아갈지 상상이 안됩니다..

    • 해양장미 2017.05.10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측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지난 총선부터 지금까지 예측할 수가 있었습니까...

  13. 우동닉 2017.05.10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3&aid=0007946492&sid1=100&mode=LSD

    문 각하의 치안혁신 또한 아주 기대됩니다. 역시 개혁 대통령 다우십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7.05.10 16: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저 깊은 달님의 뜻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밤늦게 괜히 돌아다니지 말라는 배려로 받아들이렵니다.

    • 1257 2017.05.10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국가경찰체제인데도 경찰서장 새로 부임하면 해당 지자체장이랑 음....어....뭐 그런 모종의 협력관계가 생기는데 지방경찰이면 정말 재미있겠군요.

    • dea 2017.05.10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ㅎㅎㅎㅎ...페미니스트 대통령답게 여성만이 아니라 남녀 가리지 않고 밤에 함부로 못 돌아다니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깊은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유월비상 2017.05.10 1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이 정책은 주요후보 모두 공약집에 내걸었던 겁니다. 설마 저건 이행 안하겠지 했는데 진짜 이행하네요.

  14. 퐁퐁 2017.05.10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생각해보면 4차산업혁명이라는 추상적인 공약은 지금 당장 생존이 급한 사람들에게 별로 와닫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4차산업혁명을 화두로 던진것 자체는 괜찮았지만 너무 그것만 내세웠던건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양당제 타파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이나 정치개혁을 더 말했다면 결과가 좀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내가 더 좋은 정권교체라고 말하기 전에 정권연장 세력들이 살아날 틈을 주어 사람들에게 둘이 싸우다가 정권교체가 안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생기게 해서는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잘 해내지 못했고 이것 또한 명백한 안철수의 능력 부족이죠.

    • 해양장미 2017.05.10 18: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에겐 철학적 차별화도, 시민들을 열광시킬 만한 어떤 구호나 상징도 없었지요.

  15. XYZW 2017.05.10 19: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보니 박근혜와 문재인은 서로가 서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관계였군요.. 팀 버튼의 1989년 영화 배트맨에서 배트맨과 조커가 서로를 닮아있기에 서로를 증오하고, 서로가 서로를 창조했다는 기믹을 봤었는데 말이에요.
    역시나 운명 공동체..

    • 해양장미 2017.05.11 05: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지나 다름없는 두 분이니, 달님이 그래도 허니만큼은 할 거라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16. 씁쓸한방랑자 2017.05.12 15: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donga.com/Main/3/all/20170512/84324025/1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푸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야...헛웃음이 나오네요.
    이제 사흘인데...벌써 저한테 빅엿을 선사하네요...
    와...진짜...내가 이래서...그분을 안찍은건데...하하하...하하하하....

    일단 올해는 공부 열심히..해서...서울, 최소 수도권에
    입성하고....

    내년 지선 때 벼르는 중입니다...하...하하하...하하...

    • 해양장미 2017.05.12 15: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교육에서 교육부가 아닌 교육청의 비율을 높이려 하면서 같이 이렇게 되는 것 같네요.

      경찰도 지방분권시킨다 하고 교사도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겠지요.

  17. 유월비상 2017.05.12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이 생각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네요. 하루에만 몇개식 뭐뭐 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질문 받는 등 권위적인 태도를 버리는 등 퍼포먼스도 여럿 하고요. 그 열정만 따지면 도널드 트럼프 초창기가 연상될 정도입니다. 그 열정을 봐줘서라도 문재인 지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인수위원회 기간을 안 거치고 바로 대통령이 돼서 이런걸까요? 아니면 그의 천성이 이런걸까요?

  18. 우동닉 2017.05.13 0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63661&viewType=pc

    이해찬 세대를 배출해낸 저력이 어딜 안가는군요. 아주 좋습니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 해양장미 2017.05.13 0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학생은 투표권이 없는데 정책엔 크게 쓸려가서 좀 그렇긴 합니다.

    • 우동닉 2017.05.13 0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학생은 투표권이 없지만 학부모들은 투표권이 있죠. ㅎ

    • 해양장미 2017.05.13 0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모두는 부모님과 다른 후보에게 투표를 곧잘 합니다.

  19. 고잉 2017.05.14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안희정이 리더가 되려면 당에서 어떤 위치까지 올라가야할까요

    • 해양장미 2017.05.15 0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치는 음... 당대표를 해보면 좋습니다.

      그러나 안희정에게 필요한 건 당 내에서의 위치보다도 지도자로의 지혜라 생각합니다.

  20. 유월비상 2017.05.16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facebook.com/hankyoreh/posts/1942937202399188
    https://www.facebook.com/hankyoreh21/photos/a.651499404860405.1073741827.318039048206444/1578364578840545/?type=3
    댓글보세요. 광기라는 말로밖엔 설명이 안 됩니다. 박사모조차도 이런식으로 꼬투리잡고 깽판친 적은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제입에서 박사모보다 못한것들이라는 말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 물레방아 2017.05.16 1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심하세요, 박사모랑 비교하면 진짜 저분들한테 일베로 찍힙니다.

      총알 피하려면 납작 엎드려야되는 시기입니다.

    • 해양장미 2017.05.16 1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러니까 커뮤니티들이 죄다 점령되고, 전 저들의 공세를 몇 번 겪어본 후 아예 싹부터 배제하고 저들의 위험을 경고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이야 아몰랑 상태지만요. 달님이 대통령 되셨으니 당분간 이젠 방법이 없습니다.

    • 물레방아 2017.05.16 1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조건 문재인이 잘해야 합니다. 절대 못하면 안돼요

      지금 견제장치는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16 1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말씀대로, 달님이 못하면 지금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21. 우동닉 2017.05.16 1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64992

    그 분들의 1라운드 상대는 진보언론들로 결정난 모양입니다. 팝콘이나 뜯으면 되려나요 ㅎㅎ

    • 물레방아 2017.05.16 16: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누구나 저런 일을 당할수 있습니다. 진보언론조차도 저렇게 되는데 진보가 아닌 쪽에 대해서는 몇배는 더하지 않을까요? 남의 일이 아닌것같다는 점에서 저한테는 팝콘으로 느껴지진 않네요.

    • 해양장미 2017.05.16 16: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렇게 무서운 일을 팝콘 먹으면서 구경할 정도로 저는 신경이 굵지 못합니다. 외면하고 결과만 듣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7.05.16 16: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천성적으로 한번 눈에 들어오면 외면하는걸 잘 못하는데요, 장미님 말대로 외면하는 법을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외면하지 않고서는 견딜수가 없어요




 내가 안철수를 응원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모두가 공감하실 읍씨의 대안 및 그를 따르는 광신성에의 저항.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한국 정당 및 정치구도 개편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안철수는 신한국-한나라-새누리당계 대 민주당계의 싸움이라는 한국 정치의 판을 바꿔줄 수 있는 인물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수세력과 북쪽과의 관계를 적대적 공존이라 여깁니다. 서로를 원수처럼 여기지만, 서로를 이용해 권력을 강화하고 유지하는 그런 관계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민주당계도 새누리계와 적대적 공존관계입니다. 서로를 이용해 권력을 강화하고 유지하지요.

 

 이 관계 속에서 한국 시민들은 많은 걸 잃어버립니다. 뚜껑을 열고 내용을 보면 민주당계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막연한 정의감은 있지만, 세상을 나아지게 할 방안은 없습니다. 낡은 그들은 또 하나의 기득권이며 너무 많은 경우에 망상을 앞세웁니다.

 

 사실 민주당계에 투표하는 사람들 중 정말 다수도 이를 어느 정도 인식하고 인정합니다.

 

 읍을 추종하는 맹목성, 그리고 그를 지탱하는 생각들은 사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시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도는 소위 참여민주주의 모델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 관심 있고 의식이 깨어있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감시를 통해, 구시대적 정치인들의 나눠먹기를 타파하자는 것입니다. 읍은 그걸 강하게 실현하였고, 추앙받고 있습니다. 읍의 주위엔 그가 끌어들이고 그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인정한 정치인들로 가득하지요. 이런 행위와 변화들은 열광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변화와 열광을 파시즘이라 부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파시즘의 21세기 한국 버전이라 해야겠네요.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 다수는 저러한 정치방식의 문제점을 설명하긴 어려워도, 직감적으로는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방식의 문제를 쉽게 설명하자면, 저 방식은 더 민주적인 것처럼 착시를 일으킬 수는 있으나 실제론 덜 민주적입니다. 저 방식에선 협약은 사라지고, 맹목적 추종은 상존하며 패권적이고 폭력적인 형태가 드러나지만, 아무도 책임은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여민주정의 극단적인 한 예시가 옆 나라에 있습니다. 중국이요. 중국이 1당독재라지만 공산당 내에서는 제법 민주적입니다. 공산당원도 굉장히 많고요. 공산당원이 1억 명 가까이 됩니다. 그들이 당내 정치에 참여합니다. 강경한 읍 지지자들의 지향이 거기 있습니다. 읍 지지자들도 다른 정당을 인정하지 않고, 다들 읍당에서 싸우자 말하지요.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잘 되어 봐야 중국정치 됩니다. 그래도 파시즘보단 중국식 정치가 낫긴 하지요? 도올이 괜히 중국식 정치 찬양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보다 나은 다른 대안은 안철수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양당의 틈새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 쐐기가 순수한 소재로 만든 것은 아닐지 몰라도, 그가 양당 기득권을 위협한다는 건 정치인들이 잘 알지요.

 

 박근혜의 몰락으로 양당의 한 축은 부서져 세를 많이 잃은 상황에서, 안철수는 반대쪽의 기득권도 깎아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가 승리하면 부서진 새누리계는 부활하기 어려워집니다. 정치판은 승자가 판돈을 가져가게 되어 있고, 부서진 쪽이 권력을 잃으면서 안철수의 권력이 늘어나는 상황이 될 테니까요.

 

 이 문제에서 자유한국당은 차라리 읍씨가 되는 쪽을 응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게, 읍씨는 적대적 공존관계를 대표하기에 읍씨가 승리하면 자유한국당은 부활할 여지가 있습니다. 5표당은 다시 자유한국당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인민당도 붕괴하여 다시 양당체제가 되면 언제고 자한당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지요. 안철수가 되면 그런 상황은 오지 않을 가능성이 없지만요. 관련 기사를 링크하지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1/2017042100205.html

 

 계산을 해 보면, 이번 대선에서 진짜 적폐청산을 원한다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는 게 낫습니다. 대조적으로 읍씨의 당선은 양당제로의 회귀이자 정치의 후퇴가 될 확률이 높고요. 문제는 안철수가 이런 상황을 내세우거나 설명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데 있지요. 안철수는 모든 쪽에 손을 내밀지 못하지만, 모든 쪽에서 표를 받아야 하는 곤혹스러운 입장이니까요.

 

 나는 적대적 공존 아래 철학 없이 무능한 양당 기득권의 붕괴를 오래 전부터 원해왔습니다. 그를 위해 더 약한 쪽인 민주당계의 붕괴를 원해왔으나, 박근혜의 기적적인 활약으로 새누리계가 먼저 붕괴해버렸지요. 여기서 안철수가 이기면 오래도록 원해온 양당 기득권의 붕괴가 현실이 됩니다. 그러나 읍씨가 이기면 모처럼의 기회도 물거품이 되고, 중국식 정치나 파시즘을 마주해야 하겠습니다.

 

 대어는 물렸습니다. 낚아 올릴 수도 있지만 놓칠 수도 있습니다. 워낙 큰 고기라 낚아 올리긴 쉽지 않을 테지만, 이루어진다면 참으로 훌륭한 결과일 겁니다. 안철수라는 낚싯줄은 미덥지는 않으나 더 나은 게 없네요. 이번에 놓치면 평생 다시 잡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대선 결과까진 행복회로라도 돌려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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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월비상 2017.05.01 0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읍-안 양강구도가 붕괴되었다는 소리가 자꾸 나오네요. 이제 전 읍씨 대세론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머리속엔 이미 읍씨가 19대 대통령이에요.
    여론조사 무시하고 행복회로 돌린다고 대선 결과가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인정할 건 인정해서, 읍읍읍 당선 때 충격을 줄이는게 제 정신건강에 제일 좋은 선택 같습니다. 읍읍읍 안되면 더 좋고요.

    • 해양장미 2017.05.01 15: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읍씨가 유리한건 첨부터 알았습니다. 읍씨가 된다해도 전 결코 충격받지 않습니다.

  3. 고민중이네요 2017.05.01 0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쪽이 셧다운하면 그대로 개점휴업하는 양당제는 이제 지긋지긋한 사람입니다. 안철수 썩 맘에 들진않지만 국회의원 선출제도를 다당제 쪽으로 바꿔줄 거 같아서 표주려 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지지기반이 약하니까요. 일못해도 총선 때 양자택일 안하고 원하는 정당뽑아서 심판하면 되니까요. 근데 홍준표 기세가 너무 무섭네요. 문씨도 맘에 안들지만 홍씨는 정말...ㅠㅠ

    • 고민중이네요 2017.05.01 0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랜 정치가 아니라 경제정책으로 후보를 결정하려했는데요, 토론 다 챙겨봤는데 신용가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없어요. 정말 답이 없더군요.

      홍씨는 경제로 승부가 안될거같으니깐 귀족노조탓, 개성공단으로 말돌리기나하고있고요. 유씨와 안씨는 민간보조금줘서 국민부담낮추고 경제활성화하겠다는데 민간이 세금만 타먹고 입싹씻었을 때 방책은 하나도 없더군요. 문씨는 정책담당자랑 얘기하래는데 그 정책담당자가 박근혜 시절 줄푸세 주장하던 사람이죠. -_-

      심씨 복지공약은 괜찮은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막지른티가 풀풀났었습니다. 행정간소화는 전혀 생각안했는지 복지공약이 무지 복잡하고 난잡했거든요. 거기다 재원플랜도 제대로 없었구요. 근데도 그런 ㅁㄱ 심씨가 제일 잘해보일 정도니 어휴...

      공통점이라면, 다들 현 경제상황을 생각보다 낙관적으로 보고 있더군요. 김종인은 최소한 입으로는 비관적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 해양장미 2017.05.01 15: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즌 국제경기가 좀 좋긴 한데 그래도 너무들 안일하지요.

      제가 보긴 심메갈이 제일 문젭니다. 경제에선요. 유승민이 젤 낫고요. 크게 나은건 아니지만요.

      현실적으론 정치인들이 쓸데없는 짓을 할까 걱정인게 더 많습니다. 괜히 시장혼란만 가져올때가 많아요.

  4. 1257 2017.05.01 06: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홍씨가 안씨를 추월해서 심지어 양강구도가 될 거란 소리도 있는데 정말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홍씨에 대한 제 우선순위는 절대적이여서 어쩔 수 없이 그 분에게 표를 던지게 될 텐데 투표소로 가는 길이 별로 즐겁지 않을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5.01 15:06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가 지지율 오르는게 당연한게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유세 같은걸 보기 쉬워요. 아직 구 새누리 조직이 죽지 않았더군요.

    • 유월비상 2017.05.01 1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지금까지 가장 많이 접한 유세가 홍준표 겁니다. TK/PK도 아닌 서울에 사는데도 이 지경이에요. 방금전엔 자원봉사단 백여명 참여한 유세까지 봤습니다.

      옛 새누리당 지역기반이 자한당으로 많이 넘어간 것 같습니다. 자한당 무너트리기 정말 쉽지 않겠더라고요.

  5. 퐁퐁 2017.05.01 0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제 안철수 씨가 범계 로데오거리로 유세온다 해서 한번 갔는데 연단에 들어올때 마침 제쪽으로 오더군요. 그래서 손 한번 잡았네요.
    근데 안철수 유세도 사람들 많긴 하던데요?
    전 이제 마음을 비웠고 읍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최소한 여론조사처럼 허무하게 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길수도 있다고 보고요.
    설령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해도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니 받아들여야겠죠.
    이번에 진다고 해서 그게 안철수와 유승민에게 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 자비로운 읍님이 결선투표제 정도는 통과시켜줄지도 모르지요.

    • 퐁퐁 2017.05.01 1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5010002848984&select=sct&query=심상정&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Hl-Ykh9RKfX@hca9Sg-Yjhlq

      이 여론조사를 보니 확실히 숨은 표는 있는듯 합니다.
      여론조사에서 홍을 말하는 사람들이 실제 투표장에서 홍을 얼마나 찍을지 잘 모르겠고요.

    • 해양장미 2017.05.01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직접 만나셨군요. 어려운 발걸음 하셨을텐데 수확이 있었네요. ㅎㅎ

      이제 사전투표도 얼마 안남았고 여론조사 공표도 곧 끝날겁니다. 대통령 없는 기간이 참 길었던 것 같습니다.

  6. 1257 2017.05.01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8&aid=0003814821

    바른정당은 이미 시한부 인생이였지만 정말 완전히 끝났네요.

  7. as 2017.05.01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986487

    거 반감기 하나 참 짧네요. 거의 초악티늄족 원소 수준이군요.

  8. 새벽 2017.05.02 0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홍준표가 박근혜 사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자충수인데 왜 그런것일까 의문입니다.

    • 배부른돼지 2017.05.02 1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저 작자들이 약을 파는 박근혜 관련 컨텐츠는 결코 자충수가 아닙니다. 이미 이번 대선은 이기기 어렵다는 계산을 전제로 깔고 문재인 당선 이후에 다시 수구 기득권 양당 체제로 회귀 했을 때 보수지지세를 결집해서 거대 제1야당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작업일 뿐입니다.

      민주당진영에서 노무현팔이를 통해 다시 일어섰듯이 저들은 어떻게해서든지 박근혜를 마녀사냥 당한 잔다르크로 포장해서 과거와 마찬가지로 다시 박씨 부녀 팔이를 통해 민주당과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세력을 착실히 다질겁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배부른돼지님 말씀대로 자충수가 아닙니다.

    • 새벽 2017.05.02 1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이번 대선에서 이길 생각은 없단 거군요. 그런데 오늘 어떤 여론조사에선 홍준표가 안철수를 재치는 것으로 나와 어쩌면 문재인을 위협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상황이 점점 안좋아 집니다. 좀 슬프군요. 물론 그래도 투표는 할겁니다

  9. 퐁퐁 2017.05.02 1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756827
    말해봐야 답 안 나오지만 연정이랑 협치는 다르다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select=sct&m=search&b=bullpen&select=sct&query=심찍홍&x=0&y=0
    거기에 더해 심상정이 20대 여자 표를 꽤 가져가니 이젠 심찍홍으로 태세전환 하는 중이고요.
    심상정하고 정의당한테도 양념 열심히 치던데 얘네는 집권해도 앞길 참 험난하고 끝도 정말 좋지 못할것 같습니다.

    • 배부른돼지 2017.05.02 1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래도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철수와 유승민의 연대가 무산됨으로써 사실상 이번 선거는 끝났다고 봅니다. 결국 저들의 고집은 문재인 당선 이후 기존 양당 체제로 회귀하는 과정만 앞당기고 말았습니다. 차기 정권에서 어떤 그림이 그려지게 될 지를 생각하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참...

      정치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저 사람들도 원래 저런 사람은 아닐텐데요.

    • 퐁퐁 2017.05.02 1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배부른돼지//전 이미 마음을 비웠습니다.
      다만 전 대선 이후로 1번 2번 5번밖에 안 남는다면 대안 중도 세력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앞으로 투표하지 않을 생각이네요.

  10. 윈브 2017.05.02 1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부로 저는 김무성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접었습니다. 친박과 거리를 두고 새로운 보수 재건을 위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랬지만, 다시는 그를 지지할 수 없습니다. 황영철, 홍문표, 김성태, 장제원 등 자당의 대선후보를 흔들고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려는 세력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유승민 지지율이 안 나와도 대선 직전에 이렇게 탈당까지 하면서 후보를 흔드는 건 전혀 명분이 없습니다. 불과 5개월 전에 김무성은 먼저 새누리당을 뛰쳐나갔고, 유승민은 당에 남아 당을 개혁하겠다고 말하다가 마지못해 탈당했습니다. 이제와서 불리해지니까 유승민만 쏙 빼놓고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는 저들의 작태가 너무 역겹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의는 합니다만 그들 입장에선 가진 거라도 지키려면 어쩔 수는 없었을 겁니다. 정치는 현실이고, 유승민도 잘한 건 별로 없어요.

    • 퐁퐁 2017.05.02 13: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저들을 이해하고 오히려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근데 국민들이 표로써 인정해주지 않는데 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죠.
      그 나라 정치가들의 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들이 결정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정치인들이 하는 말중에 국민을 믿고 가겠다는 말이 제일 웃깁니다.
      믿을게 없어서 무슨 국민 따위를 믿고 가나요?
      솔직히 이 나라 국민들의 수준은 자한당 더불당이 딱입니다.
      솔직히 그렇지 않나요?

  11. 배부른돼지 2017.05.02 1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친박 계파정치 그렇게 규탄해대던 황영철, 장제원같은 인간들이 모조리 탈당했군요. 다른 정치인들과 매한가지로 이 인간들도 정말로 기득권 의식과 내로남불 태도로 가득찬 썩어빠진 기회주의자들로밖에는 안보입니다.

    이로써 사실상 문재인이 당선되기도 전에 기존 수구 기득권정치의 상징과도 같은 양당제로의 회귀가 기정사실화 되는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문재인의 당선과 더불어 과거 2당 체제로 회귀하게 될 게 불보듯 뻔하니 하루라도 빨리 한국자유당에 붙어먹는게 무조건 다음 총선판에서 살아남는 지름길이라는 계산이겠지요.

    한편으로 안철수와 유승민을 볼때마다 이제는 아주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서로간의 이해타산만 따지며 주판알 굴리다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기존 기득권 양당 정치 체제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제 3지대 형성이라는 중요한 정치지형을 저 두명은 각기 제발로 걷어찼습니다. 이게 다 그들의 자업자득입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인으로는 이상할 게 없는 행동입니다.

      저도 할 말은 많지만 대선 종료 후에 합니다.

  12. 우동닉 2017.05.02 11: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바른당 탈당자들 보면서 왠지 읍씨 과반대통령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가 많이 올랐더군요.

    • 유월비상 2017.05.02 12: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후보들은 지지율이 요동치는데, 문재인 지지율만 40% 남짓에서 변함이 없습니다. 문재인의 표 확장성에 한계가 있는 것이죠. 과반은 힘들거라 봅니다.

    • 무한도전 2017.05.02 1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은 40%못넘깁니다. 35~38%가 한계고 심상정이 5%를 넘길것으로 보아 더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이제 대선의 키는 홍준표의 거취네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투표장에서 3번찍고 지켜보렵니다

    • 퐁퐁 2017.05.02 1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35~40%정도가 한계라고 봅니다.
      이것도 틀리면 할 말 없지만요.

  13. 새벽 2017.05.02 1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유당이 문준용 특혜와 대북결제건 노무현 뇌물수수 건을 특검신청 했답니다

  14. 퐁퐁 2017.05.02 2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election/president2017/news/comment/list.nhn?gno=news214%2c0000762470&oid=214&aid=0000762470&cid=1063029&sid1=154
    유승민 안철수 오늘 정말정말 잘했습니다.
    홍준표로 양념친 댓글 조금만 밑으로 내려가 보면 유승민과 안철수에 대한 칭찬과 지지가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절대로 대통령 시켜서는 안 되고 오늘 정말 많은 국민들이 저랑 똑같이 느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저 사실 오늘 토론 보기전까지 승리의 희망이 거의 꺾였었는데 오늘 제대로 다시 희망을 봤습니다.
    국민들이 진정 개돼지가 아니라면 정말로 안철수가 반드시 이길거라고 전 확신합니다.
    만약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전 이 나라에 정말 아무런 희망도 가지지 못할겁니다.

    • 배부른돼지 2017.05.02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개인적으로 천정배, 박지원을 위시한 동교동계, 호남토호 정치 세력 전혀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이번에는 그런 문제를 떠나서 무조건 안철수한테 투표하렵니다.

      토론때마다 어김없이 노무현 팔아먹고, 박정희 팔아먹는 정치꾼들 이제는 볼때마다 아주 신물이 납니다. 제가 보기에 안철수는 적어도 자기 의원직 던져가며 다른 누구 시체 안팔아먹고 자기 이름만 걸고서 정치해보겠다는 최소한의 의지라도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솔직히 이번 대선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제발 이번 대선이 끝나고나서 한국 정치판이 기존 수구 기득권 양당체제로 회귀하고, 안철수, 유승민 이 두 정치인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재앙적인 상황이 연출되지 않기만을 개인적으로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15: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선거에서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절망할 건 없습니다. 국개론을 이야기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15. 퐁퐁 2017.05.03 1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pgr21.com/pb/pb.php?id=election&no=3422
    정신승리라 비웃어도 상관없지만 전 아무리 생각해도 여론조사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의도연구원 조사인데 저 여론조사를 보면 2030세대에서 홍준표가 안철수를 앞섰습니다.
    그런데 갤럽에서 보면 2030세대에서 홍준표에 대한 호감은 일자리 %에 비호감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았습니다.
    그 사이에 2030세대가 홍준표에 대한 선호가 급격하게 상승한걸까요?
    전 그것보다는 열성 진보층과 열성 보수층이 주로 여론조사에 응답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솔직히 안철수의 열성 지지층은 7~9% 정도일겁니다.
    나머지는 문하고 홍은 싫고 그 대안으로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일거고요.
    그런 사람들이 여론조사 전화가 왔을때 얼마나 응답했을지 전 의문이 듭니다.
    거기에 이번 여론조사들은 총선때의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무선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근데 이게 맹점이 하나 있는게 이렇게 휴대폰 여론조사만 급격히 늘리면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시골에 사는 어르신분들은 여론조사를 받을수가 있을까요?
    우상호도 시골에서 자체 여론조사를 해보면 2~30%차이가 그냥 난다고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 그게 뻥카 같지는 않고요.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796302
    그리고 근본적으로 보수중도진보로 표시된 표본을 보면 진보4 중도3 보수3으로 되어 있는데 전 이게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박근혜가 삽질을 했다고 해도 이 나라의 정치지형이 진4중3보3이 될 수 있을까요?
    전 실제 정치지형은 중도4진3보3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여론조사가 강성 진보층과 강성 보수층의 여론을 과다표집하고 있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틀리면 제가 그냥 행복회로 전문가인 거겠지만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문재인 32~35 홍준표 10~15%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15: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처음부터 여론조사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확도가 잘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제 결과는 다음 주면 알게 될 겁니다. 전 내일 투표할 계획이고요.

  16. 씁쓸한방랑자 2017.05.03 18: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잠깐 딴 얘기좀 하자면...어제 안철수가 이런 제안을 했더군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3241.html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거대한 비석을 세워놓고, 유족들 및 친노 세력들에게 이용되는 것보다 현충원에 안장되는게 본인의 마지막 뜻에 더 부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P.S 저들을 친노라 해야 할지, 친문이라 해야할지 지금도 난감합니다. 망나니 친노들 대다수가 이제 친문으로 넘어갔으니 말이죠. 그래도 유시민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상 이 댓글에서는 친노라고 칭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18: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노엔 안희정이 포함됩니다. 안희정은 친노지만 친문은 아니지요.

      현충원 이장은 친노 중 찬성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다 사실 봉하쪽은 관광단지가 되어버려서 이젠 노무현 이장하면 타격이 큽니다. 정치적인 이용은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경제적인 활용까지 막을 순 없습니다.

  17. as 2017.05.03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9/South_Korean_election_constituency_condition_just_befor_2017_presidential_election.svg

    지역구 지도 보니까 재미있는 게 많네요. 그 중에서도 김진태가 바른정당에 완전히 포위된 모양새라는 게 가장 재미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as님은 대선 후 정당구도가 어찌 될 걸로 생각하시나요?

    • as 2017.05.03 2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지방선거 때까진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 같네요.

  18. 유월비상 2017.05.03 2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이번 대선은 색깔론이 유난히 심한 것 같습니다.

    홍준표 연설이나 유세를 지켜보니, 북한 의제를 너무 많이 거론하더라고요. 대북 정책이야 중요하지만, 그걸 넘어 야당 후보를 지적할때 북한 의제로만 공격하고 원색적 표현까지 쓰더군요. 야당 후보를 종북좌파 취급하는 것 같았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70503564200052&from=search
    결국 이런 사고까지 치고요.

    홍준표 토론하는걸 보면서 전통적 반공우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게 현실이 되네요. 하다못해 박근혜가 당선된 저번대선도 이 정도로 색깔론이 심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사회가 무조건 진보하는 건 아니네요.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럴 만은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읍씨의 이 문제는 저도 전혀 못믿습니다. 전 그가 NL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가치와 명분을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하물며 홍준표는 친박주류도 아니었지요. 그들을 하나로 묶을 만한 무언가는 거의 없습니다. 이럴 땐 반북 이데올로기가 무난하지요. 약해졌기에 꺼내드는 카드입니다.

    • 물레방아 2017.05.05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치와 명분을 잃은 자유한국당이 과연 재건될수 있을까요?

      만약 국민의당까지 망테크 타거나 민주당으로 다시 합쳐지면 일본 자민당급의 강력함을 뿜어낼것 같네요

      불만세력이 생겨도 구심점이 없으면 의미가 없고 구심점이 새로 생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국민의당에 기대를 걸어 보았지만 역시 쉽지 않았지요.

    • 해양장미 2017.05.06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총선 이전 지금의 현실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겠지요.

  19. 씁쓸한방랑자 2017.05.05 1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10988

    방금전 이 기사를 봤네요.
    전 이거 결사반대입니다. 이건 미친짓이에요.
    안철수가 그래도 피드백은 잘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 해양장미 2017.05.05 1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이번에도 대선 끝나고 말하겠습니다.

  20. 방문객 2017.05.05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가 어제부터 '걸어서 국민속으로'라는 이름으로, 도보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유세 활동을 시작했네요. 최소한의 보좌진과 기자들만 같이 동행해서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반응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아서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그 방송 종종 보는데, 동시접속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요.

    • 해양장미 2017.05.05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체력이 좋다는 안철수다운 유세인 것 같기도 하면서, 그게 알려지지 않는 건 조금은 안타깝네요.

    • GST 2017.05.05 14:42 신고 address edit/delete

      TK, PK쪽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려는 것 같던데 부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널리 알려지면 좋긴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 지역에서 어디 가면 안철수 볼 수 있다더라 이런식으로 입소문도 좀 돌아주고 이러면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살짝살짝 건드려줄 수 있겠지요

  21. 율리시스 2017.07.03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주작사건으로 국민의당이 사과한지 어연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니 안철수는 왜 아직도 모습을 안 드러내는 거죠? 계속 가만히 있어봤자 여론은 더욱더 악화될 텐데요. 오늘 국민의당 관련 뉴스가 나왔는데 가족들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것도 아니었지만 안 되서 참 다행이다'며 유일한 안철수 지지자인 저에게도 핀잔을 주는데 저도 부끄러워 뭐라 못하고. 처음 국민의당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데에서 안철수가 직접 사과하고 책임지겠다고 하면 그나마 동정론이라도 얻을텐데
    안철수는 그냥 정치 생명이 끝난 것 같습니다. 그냥 다음 대선 때 안희정을 기다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개헌으로 문재인이 연임을 하거나 아님 안희정이 아닌 이재명이 대선후보로 지명되지만 않으면 말이죠.

    P.S. 티스토리의 자체의 문제인지 이틀 전부터 제가 댓글을 입력하려 하니까 스팸 차단이 되어있더라고요. 이거 풀어주실 수 있나요?(저는 지금 다른 IP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03 2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저에겐 전과 동일하게 보이는 (티스토리가 시스템이 변경되어 관리자에게도 IP중 3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IP를 쓰시고 있습니다. 블락되지 않으셨고요.

      안철수와 국민의당 문제는 지켜보면 답이 나올거라 생각하기에 일단은 보고 있습니다.

    • 율리시스 2017.07.03 2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 다시 댓글을 달아봤는데 다시 되네요. 그 전에는 정말로 안돼서 시크릿 탭으로 글을 썼는데 다행이네요.




 읍읍씨는 항상 이렇게 주장합니다.

 

 나는 옳다. 누구보다도 옳다. 그러므로 내가 정의로운 권력자가 되어야 한다.

 

 그에 비해 안철수는 항상 이렇게 주장합니다.

 

 내가 더 나은 후보다. 국민들이 그것을 알아줄 것이다.

 

 나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본질적으로 옳음과 좋음의 대결이라 생각합니다. 철학적인 주제가 어느 때보다도 현실화된 것이지요. 읍읍 후보에겐 이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게, 이번에 읍읍 후보의 앞에 선 상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읍읍 후보 못지않게 옳은 후보입니다. 읍읍 후보가 더 옳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옳음의 격차는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읍읍 후보는 옳음의 홈그라운드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읍읍 후보는 상대를 나쁘다고 주장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좋음 영역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옳음보다 좋음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대 선거도 더 좋은 후보가 거의 이겼지요.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충분히 좋은 후보라는 걸 더 증명해야합니다. 많은 유권자들은 안철수보다 더 좋은 후보가 없는지를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왔고, 이젠 대선 전에 그런 사람이 안 나올 것이라는 걸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눈에 안철수 후보가 충분한 건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비현실적으로 눈이 높은 경향도 있습니다.

 

 나는 입법과 행정은 좋게, 사법은 옳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무엇이 옳은지 잘 모르고 삽니다. 지금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지만, 천년 이천년 후의 후손이 그것들을 옳다고 해줄지는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혜를 모아 무엇이 좋은지를 고민하고, 그에 맞춘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준을 정한다면, 그것에 대해 옳고 공정한 절차를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적이고 자유로운방식입니다.


 정치에서 옳음이 앞서는 경우, 그것은 자유와는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건 종교거나 관습’, 또는 도그마’, ‘교조적이라 해야 합니다. 사람은 좋음을 평화롭게 논할 수 있으나 옳음을 평화롭게 논할 수는 없습니다. 좋음은 더 좋음과 덜 좋음이 있지만, 옳음엔 더 옳음과 덜 옳음이 잘 없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사랑과 구원을 이야기하더라도 전쟁과 살인, 참혹한 고문을 일삼아왔습니다. 옳은 정치를 하려고 애썼던 조선이 처참하게 몰락했던 걸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정치에서 옳음을 앞세우는 사람들은 가장 보수적인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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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257 2017.04.09 1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박사모도 촛불집회 참여인원, 여론조사 다 조작이라고 주장했었는데요.

    흠...

  3. aletta ocean 2017.04.09 2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가장 보수적이라는 것들이 북괴를 감싸주는 꼬라지 보려니 하...
    한민족은 뭔놈의 한민족 당장 북괴의 정치구조를 좋은 자유민주주의로 융화시킬 대안도 없어 노무현때부터 김정일 심기 안거스를려고 눈치보다가 아무것도 못한 주제에 오지랖은 겁나 부립니다
    그렇게 보수적이고 평화통일에 목말라 있으면 지들끼리 북에 가서 살아보고 오라죠

    • 해양장미 2017.04.10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에겐 민족주의가 지켜야 할 가치인 것이지요. 그것이 비현실적이긴 합니다만.

      조금 부연하자면 '북괴'는 통상적인 표현이긴 합니다만, 올바르지는 않습니다. 북측이 괴뢰정부라는 말인데, 실제 괴뢰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노무현때부터 김정일 심기 안거스를려고 눈치본다'는 건 아예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역사적 맥락을 살펴볼 때는 의아하게 보일 수 있긴 합니다.

      물론 저 역시 문재인의 친북성향은 문제가 크다 생각하고 있으며 우려가 많습니다.

  4. 해마 2017.04.09 21: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9/2017040901698.html

    이젠 6자대결에서도 지는 결과가 나오네요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네거티브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라이트 지지층을 이탈시키는것 같네요. 계속 이렇게 자폭하다가는 앞으로 토론도 남았고 날이 갈수록 지지층이탈이 가속화 될 듯 싶습니다. 하도 급하다보니 대통합에 장관총리도 나눌수
    있다고 나오는데 그말을 믿어줄 바보들은 많지 않죠 ㅎㅎ

    • 해양장미 2017.04.10 0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통합 소리 보고는 안희정 불쌍하다 싶더라고요. 참... 어떻게 저렇게 일관성이 없어 보일수가... 권력욕밖에 안보여요.

    • 해마 2017.04.10 0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244834&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B%8C%80%EC%84%B8

      이젠 더 이상 이 사람을 비판,비난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문트릭스 탈출을 조곤조곤 설득하면서 그냥 조용히 팝콘이나 씹어야 겠습니다 ..후..

    • 해양장미 2017.04.10 0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름을 언급해줄 가치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탈출이 지능순이라 할까요.

  5. 물레방아 2017.04.09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700만 촛불이여. 죽쒀서 개주지 맙시다 (뽐뿌추천글)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07000155509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RGg-Ah3aRKfX@hca9SY-YKmlq

    친문 사이트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 글을 보면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저런 글이 엠팍과 뽐뿌에서 엄청난 추천을 받았습니다. 특히 엠팍에선 당일 최다추천 글에 올랐습니다.

    극성 친문들 지금 정말 심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0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과연 어떤 모습일까. 참 우려가 크지 않을 수 없지요.

      그런 무서운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6. 복서겸파이터 2017.04.10 0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35034

    홍준표 아웃입니다. 이러면 이재명이 모라토리엄 한거 하나도 비난할 거 없습니다.

    홍준표가 아웃되면서 안철수의 지지율은 더 오르겠네요. 저는 이미 추가 기울었다고 봅니다.

    • 우동닉 2017.04.10 1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런 행보를 보이면 홍준표를 지지하는 보수주의자들이 지지철회할게 홍준표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법한데...

      정말 홍준표가 안철수를 밀어주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행봅니다. 허허.....

    • 해양장미 2017.04.10 1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저런 사람입니다. 진작 아웃되었어야 할 인물이랄까요.

    • 그늘쥐 2017.04.11 0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 홍준표는 뭘 위해서 저렇게까지 했을까요? 그나마 없는 표 그러모으려면 최악의 수단일텐데.

      그저 노골적으로 명시하지 않으면서 안을 돕기 위한 책략인가요? 그러기엔 너무 제 살을 날려버리니 그것도 아니겠고. 희한하네요.

      아... 찾아보니 일단 본인이 제시하는 이유는 지방선거가 오래 남지 않았으니 비용 절감인가 보네요. 도예산에 그렇게 목 매달아서 부채를 없앴다는 점에서 일관성이 있긴 한데, 뭔가 좀...

  7. 2017.04.10 10:1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1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읍지지자들은 거의 다 결집하였고 더 늘어날 여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8. 우동닉 2017.04.10 1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focus.kr/view.php?key=2017041000115341439&share=#_enliple

    이런 사례들이 늘고 있는데 읍읍 지지자들은 오히려 분리수거, 개혁이라고 하며 아무 위기의식도 없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주 좋네요. 이대로 쭉 계속 가면 되겠습니다.

  9. 우루미 2017.04.10 1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다른 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글이 참 좋은것같습니다
    장미님은 옳음과 좋음으로 표현한게 어떻게 보면 이념과 합리적이라고 볼수도 있겠지요
    항상 이념으로 승부하던 대선의 방식이 더 진화한것이 이번 대선인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 둘중에 뭐가 옳고 그른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합리적판단을 중요시하는 저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진거 같아서 좋네요
    이념으로 승부하는 한국당과 더민주 합리성으로 승부하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번 대선이후에도 꾸준히 살아서 국민들에게 선택지를 넓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잡담으로 개인적으로는 유승민후보의 열렬한 지지자이기에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당에게 바른정당이 먹히는형국만 피해주면 좋겠지만 이번 대선이후에 바른정당이 살아남을수 있을지조차 판단이 안되서 참 슬픈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옳음과 좋음은 정치철학에서 논의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보수적인 공동체주의자들은 옳음을, 저같은 자유주의자는 좋음을 중시하고 추구하곤 합니다. 이 또한 이념의 대립일 수는 있습니다만, 구시대적인 이념 대립과는 또 차이가 있습니다.

      저 또한 국민의당보다는 바른정당에 좀 더 호감이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대선 이후 두 당이 합쳐져도 괜찮을 겁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합치는 것보단 그 쪽이 나으며,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으로 흡수될 경우 당내 최대계파가 되기 때문입니다.

    • 마릴린 2017.04.10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바른 정당은 계속 살아남아서 세를 불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민의 당도 필요하지만 확실한 우파 정당도 하나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요. 바른 정당이 국민의 당으로 흡수되는 것보다는 서로 상생했으면 좋겠어요.

      한 가지 재미있는게 요즘 문 지지자들이 갑작스럽게 유승민 후보를 추켜세우고 칭찬하기 바쁩니다. 문 vs. 안 구도에서 밀리기 시작하니 1퍼센트라도 보수 표를 덜어내려고 갑자기 유승민을 칭찬해주는 거 같은데 지켜보고 있으니 이거 참 기분 나쁘게 낯간지럽네요. ㅋㅋ

      하튼 이번 대선 생각 외로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 좋습니다.

    • 마릴린 2017.04.10 18: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옳음 vs. 그름 구도에 대한 말씀 많이 와닿았습니다. 자기 진영을 절대선이라고 그어놓고 여집합을 절대악이라 규정짓는거 참 오만하다고 생각했고 불편하기 그지 없었는데 이게 대중에게는 먹히는 프레임이었나봐요. 여기에 종교적 맹신까지 더해져 OX 퀴즈처럼 달님을 선택하면 선택받은 자가 되는거고 달님을 의심하면 어둠의 자식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맹목적 신앙이 전연령층으로 퍼지는걸 보니 이래서 대중이 똑똑해야 바른 지도자를 뽑는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선/악 프레임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하나 둘 용기 내어 보이스를 내기 시작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민주주의도 한 발짝 진화하는거라고 믿고 싶네요. 적어도 몇 달 전 보다는 내 voice를 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덜 드껴도 되니 이 또한 나아지 거라면 나아진거겠죠.

    • 해양장미 2017.04.10 1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경우, 대선 이후 양당체제로의 정립은

      민주당 VS 국민의당 또는
      국민의당 VS 자유한국당 체제가 될 가능성이

      다른 가능성들보다는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자 구도에선 국민의당이 보수우파 포지션 쪽으로 잡혀갈 확률이 높고, 후자 구도가 되면 국민의당이 기존 민주당 포지션을 대체하게 되어갈 가능성이 높을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제에서 다당체제 존속은 쉽지 않고,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를 쥐고 있는 한 2020년까진 바른정당보다 작아지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연하자면 한국정치에서 옳음을 규정하는 건 '민주주의'였습니다. 민주 VS 독재 구도가 지속되었고, 사람들은 민주주의가 옳다고 생각했지요. (물론 실제 데모크라시는 ~ism이 아니라서 민주주의는 틀린 번역이고, 이것이 오해를 낳았습니다만.)

      이 구도는 실제론 이미 92년에 양김대결로 깨졌습니다만, 민주당계는 자신들이 민주화세력의 적통임을 과시하며 이 프레임을 계속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호남세를 흡수하면서 이 구도를 정면에서 부숴버렸지요. 그리고는 좋음 영역을 차지했습니다.

    • 학생 2017.04.11 08: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정당이 어떻게될까요?

  10. 유월비상 2017.04.10 18: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368969040169967&set=a.102722763461264.1073741828.100011706211857&type=3
    3d 드립을 저렇게 울궈먹는거 보니 크게 찔리나 봅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에 죽자고 달려드는거 보니 어이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4.10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읍쪽 캠프고 지지자들이고 보면 너무 진지하고 절박해요. 여유도 유머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무서워보이고 어려워보입니다.

  11. as 2017.04.10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517&aid=000000190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05&aid=0000020551

    이제는 양쪽끼리 서로가 한나라당-새누리당 계승하는 거 아니냐면서 싸우네요.

  12. 알바생 2017.04.11 0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언제 한번 책을 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21세기 초의 대표적인 철학, 사상가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미래에는 또 달라질 수도 있고요.

    • 해양장미 2017.04.11 0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러 훌륭한 정치철학자들을 두고 제가 굳이 책을 낸다 하여 충분히 가치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러한 주제에 대해 호응이 좋아, 블로그에서라도 좀 더 가치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 짱구와나비 2017.04.11 0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불과 한 두달전만 해도 문재인이 대통령을 거져 줍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될 줄 알았고, 안철수가 이렇게 약진 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한국에는 또 한번 신이 기회를 주는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 국방과 안보에 대한 입장변화가 개인적으로는 받아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요건을 충족했습니다. 막연히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그동안 안철수가 보여주었던 이미지 보다는 실제 대통령이 된다면 좀 더 중도우파에 가까운 스탠스를 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에 문재인의 우파성향의 유권자를 향한 언플은 급조된 티가 너무나고 안철수로의 우파성향 유권자들의 쏠림에 당황한 기색이 너무나네요. 이래 가지고서는 진정성을 인정받기가 어렵지요. 그동안 저질러 놓은게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람들이 말하는 골수정도 되시는데요.. 얼마전에 전화가 왜서 안철수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비록 표본이 극단적으로 적지만, 우파성향의 노년층의 표심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에 비하면 안철수는 양반이다...이렇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1 15: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선만 잘했어도 읍쪽이 무난하게 이겼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요. 그런 사람이니까요.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안철수의 장점은 유연함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보단 앞날이 기대되는 면이 있지요.

  14. 물레방아 2017.04.11 1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휴대전화 기본료 없애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https://www.google.co.kr/amp/news.kbs.co.kr/amp/view.do%3Fncd%3D3461543

    단말기지원금 상한제 폐지는 좋아보이는데 휴대전화 기본료를 없애는게 현실성이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7.04.11 15: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본료 없는 나라는 많을 겁니다.

      그런데 저 사람은 단통법에 찬성했던 사람이라 신뢰가 전혀...

  15. 영국에 있음 2017.04.11 18: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0대가 가장 많이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데 저는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제 주변 친구들은 죄다 안철수로 간다는 것 같은데? 특히 남자애들의 경우에는 어렸을 때 김대중-노무현의 통일 교육으로 북한에 대한 환상을 가졌다가 천안함과 연평도, 그리고 핵 실험으로 좌파쪽의 안보관에 대한 배신감이 굉장히 큽니다.

    물론 정치적으로 극좌에 가까운 쪽이 20대 이지만 이번 세대에서는 안보에서만은 보수를 택하는 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친구들이 일베나 DC 쪽에 몰려있는 것도 20대=좌파 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전화 여론조사는 모두 극성으로 정치 캠프에 입문하는 게 아니면 끊어버리기 일수이니 잘 표현이 안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문준용씨의 취업문제와 그와 관련한 문재인의 코맨트가 엄청난 반발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또한 사시 폐지와 심지어 행시까지 폐지하려는 문재인을 좋게 보는 20대도 없어 보입니다.

    물론 팬심이 강한 20대 특징상 문재인에게 붙는 것이 이해가 되나 20대 초반인 저도 거기에 동조하고 선거 캠프에 일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렇게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무슨 NGO 캠프도 아니고 정치 캠프인데 거기서 활동을 하면 무슨 인센티브가 있는지...봉사활동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 해양장미 2017.04.11 18: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 여론조사를 보면 20대 응답률은 낮고, 지지유지 의사 비율도 낮긴 합니다. 고민이 많은 사람이 적지 않다 해야겠지요.

  16. 퐁퐁 2017.04.11 18: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9179604
    음.. 아무래도 안철수의 유치원 관련 공약이 반응이 많이 안 좋은것 같네요.
    전 유치원 관련해서는 아는게 없으니 뭐라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확실히 30대~40초반 정도 사람들의 표심에는 상당한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실검도 1위네요...

    • 해양장미 2017.04.11 1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안보면 말이 많이 나올 거 같은데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의견이 정리될지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안철수가 왜 저리 말하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긴 해서요.

    • 해마 2017.04.12 0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 관련 실검은 좀 믿기 어렵지 않나요?... 계속해서 화력동원해 요 며칠연속으로 안철수가 실검 1위에 올라있는거 같은데요.. 이건 결코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이미 검색순위 조작해주는 업체들도 있고 동원할 수 있는 광신도들도 많아서요.

      그리고 갠적으로 안철수의 정책이 사람들에게 회자되는건 득이면 득이지 실은 없다고 봅니다. 정책대결로 가서 피볼 사람은 그 사람 밖에 없죠

    • 해양장미 2017.04.12 0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마 / 비속어 사용은 주의해주세요.

      실검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맘카페 등지에선 꽤 시끄럽긴 했습니다.

  17. 복서겸파이터 2017.04.17 1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0대 공약 내세운 것들을 보면, 솔직히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요. 유승민 공약이 그래도 제일 고민을 많이 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 같은데요. 그분은 가능성이 없고. 누가 되더라도 우리나라가 다시 성장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7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니까 정말 정리된 공약은 큰 차이가 없네요. 좋아보이지 않고요.

      저도 유승민이 그나마 좋아보이는데, 그나마 안철수가 되면 바른정당 세력과 합세할 가능성이 꽤 있다는 쪽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지도 모릅니다.

  18. moagim 2017.04.17 15: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story.kakao.com/_FAuA05/IZ91BO071DA

    읍읍씨 유세차량이 오토바이 들이받아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네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째 찰스나 다른 후보였다면 네이버 실검 1위일텐데 조용한것을 보니까 참 씁쓸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게 아니었다 하더라도 유세나가고 있을게 아니라 차라리 사망자 가족들에게 얼굴 한번 비추는게 도리 아니겠나 싶네요. 몇표안되니 신경쓸게 없다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세월호 3주년에 이런 사고가 났는데 유세하러 다니는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문재인탓은 아니지만 차라리 조문하면서 사진찍는게 인간으로서의 도리나 이미지 정치라는 점에서는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묻어 놓으면 이래저래 말많을건데 그정도는 달빛기사단으로 압살시킬 자신이 있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4.17 15: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찾아보니 문재인측 반응은 이렇네요.

      http://blog.naver.com/moonjaein2/220985349702

      문재인은 일정상 가보긴 어렵다는데 행동에 대한 손익은 본인의 몫이겠습니다.

  19. 카일 2017.04.18 2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인터넷 깨시민은 몇명이나 될까요? 사이트 조회수 1만 2만 가는 걸 보면 꽤 많을꺼 같기도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안하는 사람도 많고 20대 전체 수가 600만명일 걸 감안하면 의외로 인터넷 커뮤니티 하는 사람은 적을 꺼 같아 보여요. 다만 또래여론상 왠지 邑邑씨는 착해보이고 한국당이나 안철수는 나빠보이는 효과정도는 있을 거 같지만요

    • 해양장미 2017.04.18 2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2만 좀 넘는 정도일 거라 생각합니다.

      깨시민이 20대 한정은 아닌 것 같고요.

    • 물레방아 2017.04.18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흥미로운 추산이네요. 2만이라는 숫자를 어떻게 추정하셨나요?

    • 해양장미 2017.04.18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사이트 조회수보다 얼마나 더 많겠느냐는 정도로 이야기한 겁니다. 구체적인 숫자야 알 방법이 없지요, 사실.

  20. 고잉 2017.04.20 16: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 토론회때 모습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썰렁한 개그나 유승민한데 문재인 공격하라고 의도적으로 이르는 모습등은 별로 안좋던데요.

    • 해양장미 2017.04.20 17: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토론회를 많이 안봤습니다. 일단 이름이 잘 언급되지 않아서 잘 못했구나 생각 중입니다.

  21. 유월비상 2017.04.26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donga.com/ISSUE/2017president/News?gid=84031313&date=20170424&path=.East.MainNews
    이 중 안철수께 제일 낫네요. 문재인/심상정은 언급할 가치도 없고,
    확실히 안철수가 많이 공부한 것 같습니다. 유승민이야 옛날부터 학자였으니 공부 안할수가 없었겠지만...

    • 해양장미 2017.04.27 0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참 각자 어울리는 책을 꼽았네요.

      문재인이 꼽은 게 리영희의 74년 작이라니, 그가 어떤 대선후보인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홍준표는 남들이 다 아는 책이 아닌 모르는 책을 이야기하는 게 어땠을까 싶고, 안철수와 유승민은 좋은 추천 같네요.

      심메갈은... 선대인이라니... 쓴웃음이 나옵니다. 네. 어울려요 정말.




 대선판이 네거티브로 흐르고 있습니다. 유력한 양 후보가 서로 상대를 적폐라 낙인을 찍어대며, 지저분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네거티브에 적극적이 된 쪽은 읍읍씨입니다. 역시나 Born to the Negativist답게 엄청난 네거티브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읍읍당이야말로 지난 십년간 네거티브로 단련되었고, 읍읍씨는 그 수장인 만큼 네거티브의 달인일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네거티브는 읍읍씨의 상황을 나쁘게 만들 여지가 많습니다. 이는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선거 데이터에서도 드러납니다. 네거티브 판은 투표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 투표율이 낮을 경우 읍읍당 정치인들은 모두 손해 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번에도 읍읍씨의 주지지층은 저연령층입니다. 그런데 저연령층의 투표율은 언제나 고연령층보다 낮고, 보다 쉽게 정치를 혐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자칭 보수세력은 언제나 정치혐오를 조장하고 투표율을 낮추려는 시도를 해 왔지요. 과거 많은 정치판이, 읍읍당의 네거티브로 인해 보수세력의 이미지가 망가져 어느 정도 균형이 나온 상황에서, 보수세력이 아예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가운데 신승을 거두는 구도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역으로 읍읍당에서 정치혐오를 조장하게 되었으니, 이는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 해야겠습니다.

 

 또한 네거티브는 반드시 그 대상이 되는 후보의 이름이 많이 언급되게 하며, 그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대상 후보의 이익을 초래하는 면이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정치 네거티브는 양날의 검이며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네거티브판에서 안철수 후보는 선거연령대라는 면에서 유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읍읍씨 측이 아무 생각도 없는 건 아닙니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최순실 사태로 정치관심도가 높은 선거이며, 또한 읍읍씨 지지층은 안철수 지지층보다 꽤 강성이고, 광적이라 표현되는 지지자 비율이 높은 만큼 적극적입니다. 즉 읍읍씨는 가능한 더러운 선거판을 만들 경우, 강성 지지자 비율이 높은 자신이 유리할 걸로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가 이런 판단을 하고 있다면, 나는 이 가정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안철수 지지자 중엔 과거 읍읍당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다수가 그러하였듯 비판적 지지자가 많은 편이며, 결집이나 적극적 지지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 상황의 결과를 예측하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캠프가 네거티브의 정도를 조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네거티브 효과가 예상보다 너무 강할 경우, 캠프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니면 그 반대로 네거티브가 의도보다 별 효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안철수 쪽을 응원하게 되었으므로 이 상황에서 멀리 떨어져 재미있게 구경만 할 만한 심정은 아닙니다만, 이게 자주 볼 수 있는 경기는 아닌 만큼 흥미를 가지고 선수들의 행보를 관측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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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동닉 2017.04.07 1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878386

    저 둘에게 동정심이 생기네요

    • 울며겨자먹기 2017.04.07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탈당할 것 같으니까 미리 선수를 쳐서 갈고리를 걸어버렸군요.... 참 플레이의 방식이 치졸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한테 저건, 투항하고 앞에 나서 방패노릇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 아니면 나가라. 이런 걸로 보입니다.

    • 울며겨자먹기 2017.04.08 0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 시간순으로 보면 박영선이 탈당할 거라는 기사가 먼저 나왔는데, 기사의 논조나 느낌을 보면 그 소스가 박영선 쪽이 아니라 문재인 쪽 같아요. 주된 내용은 이언주가 국민의당으로부터 경기지사 출마를 받고 갔다, 그리고 박영선이 서울시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나간 이언주에게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면서, 나가려는 박영선에게도 이득을 찾아 배신하고 떠난다는 식의 이미지를 미리 퍼뜨리고... 그런 후에 갑자기 선대위에 포함된 것으로 발표를 해버린 거죠.

      문재인 입장에서는 지금 그나마 꼭 쥐고 있어야 하는 지역은 서울 수도권인데, 비문의 상징성을 가진 박영선이나 이종걸과 같은 수도권 인사가 빠져나가는 건 사실상 문재인 대권의 최대 저지선이 무너지는 것이라서, 그것 만은 꼭 막고 싶어할 것 같아요.

      분위기를 잘 보고 선도적으로 나온 이언주는 시기상으로 적절했으나, 조금 타이밍을 늦춘 박영선쪽은 덫에 걸린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문재인측이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을 만나며 화해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틈을 노려서 기습적으로 상황을 조성해서 박영선에게 덫을 놓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음모론스럽지요? 그냥 소설 쓴다 생각하고 한번 써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박영선은 탈당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박영선은 세월호특별법 때 잠수 타서 탈당 논란이 나왔고,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도 또 잠수타면서
      탈당설이 나왔죠. 이번 탈당설이 벌써 3번째인데, 그간 두번의 과정에서 탈당을 못했다면 이번에도 못할 것 같아요. 박영선은 탈당설에 대해서 '사실 무근'이라고 말을 했지요. 문재인 측에서 선수쳐서 탈당설을 흘리고, 서울시장을 노리는 배신자로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게 부담스러워 박영선이 탈당설을 부인하는 걸 보면,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만약 안철수의 지지율이 서울, 수도권에서 앞으로 더 상승하는 조사가 나온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러나 그 때가 되면 오히려 안캠 쪽에 자리가 차서 그 쪽에서도 받기 어려울지도 모르지요.

      말씀드린대로 별 근거 없는 소설일 뿐이니, 재미 삼아 읽어주세요.

  3. 우루미 2017.04.07 20: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네거티브전략은 기존에 민주당이 햇던 전략과는 조금 차이점이 있네요
    민주당의 전통적인 전략인 해당후보의 네거티브와 상대후보도 나쁜놈이다라는 물타기를 하는 새누리당의 진흙탕싸움으로 몰기 두개가 합쳐진 끔찍한 혼종인 선거전략을 구사하는것같습니다
    확실히 읍읍씨의 선거전략을 갈수록 극단적으로 꾸미고 있는모양새네요
    읍읍씨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감각을 너무 무시하는 전략을 꺼내는데 이번에 제대로 깨질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0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차이는 입장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민주당은 지금 추격당하는 입장이고, 문준용씨 의혹 같은 게 해소되지 않다 보니 그런 방식을 택하게 되는 것이지요.

  4. 해마 2017.04.07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209938&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하태경 의원이 주식갤러리에 올린 글인데요..
    이젠 진짜 하다하다 공문서까지 위조하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참..
    친문계 국회의원은 이걸 자기 블로그에다도 올렸더군요..
    정말 갈데까지 가는 굳은 결기를 보여주네요.

    안철수가 조선왕조 500년을 볼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 우동닉 2017.04.07 2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660197

      기사화 됐군요. 읍읍당은 뭐든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네요

    • 해양장미 2017.04.08 0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이라면 역시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5. 물레방아 2017.04.07 2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네거티브의 전면전...정말 어메이징 합니다. 앞으로 30일이나 남았는데 거의 네거티브의 세계대전이 벌어질것 같네요

  6. 무한도전 2017.04.08 0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210216&page=1&recommend_politics=1
    조폭으로 지목당한 당사자가 직접 나와서 설명했네요.

    조폭동원설-명백한 거짓 / 과거 조폭생활했던 JC회원이 안철수 만나고 싶어서 사진촬영요청-사실 이런전개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0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조폭을 동원할 이유가 없지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안철수가 일일이 조폭을 알아보고 거를 수 없는 것도 말이지요.

  7. XYZW 2017.04.08 0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희 세대는 아직까지 운동권, 노빠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싫습니다. 꼰대/권위주의적인 면에선 보수적인 장년층과 다를 것도 없구요.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노태우/김영삼/김대중 때 운동권 기질을 버리고 온건하게 변했어야 합니다.
    저는 박근혜 건은 민주적으로 잘 탄핵되었다고 보고, 처리 과정을 보며 한국에선 민주주의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가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유일한 희망이 달님이라는 노빠들은 솔직히 주사파나 NL 운동권들이랑 싸잡여 묶여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요즘 오유, 클리앙 등은 또 난리더군요. 어떻게든 안철수 네거티브 공세를 검색어 상위권으로 올려놓도록 유지하면서 여론조작을 해야한다는군요. 국정원 댓글 욕할 처지가 절대 아닙니다.ㅎㅎ

    • 물레방아 2017.04.08 0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커뮤니티들의 인터넷 독재를 끝내지 않으면 한국 정치에 두고두고 독이 될겁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1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촛불정신 = 문재인으로 몰아가기도 하더라고요. 그들이 정권을 잡으면 좋은 일이 없겠지요, 역시나.

    • 물레방아 2017.04.08 16: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혹시 어제 엠팍에 올라온 글 보셨나요? ㅋㅋ 안철수 되면 촛불이 죽쒀서 개준꼴 되는거다 이런 식의 논조의 글 올라와서 역시나 댓글 달리는거 보니 엄청 사람들이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그 글이 엠팍에선 추천 300개 받고 최다추천글에 올라갔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17.04.08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봤습니다. 갈데까지 가더군요.

  8. 유월비상 2017.04.08 14: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은 지금 안철수 당선 확률을 어느정도로 보십니까? 저번달만 해도안철수는 전혀 가망없고 어대문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안철수와 읍읍씨 행보를 보니 안철수가 되겠다 싶더라고요. 최소한 30%는 된다고 봅니다. 홍준표, 유승민 중 한명만 사퇴해도 안철수가 유력해질 수준이라...

    • 해양장미 2017.04.08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55% 정도 보고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4.08 15: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생각보다 높게 바라보시네요. 상승세를 긍정적으로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7.04.08 15: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단순한 지지% 상승이 아닌 걸로 보고있습니다. 게다가 안철수는 지금까지 여론조사보다 표를 더 얻는 편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문재인은 선거에서 이겨본 사람이 손수조 뿐이며, 그 외 본인이 앞장서 주도한 선거는 모두 졌었습니다.

  9. 해마 2017.04.08 14: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youtube.com/watch?v=oj2Q9cBdoho

    김어준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오늘 이용주 의원이 국민의당 대변인으로 대선전략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인데 솔직히 좀 소름돋았습니다. ㄷㄷ
    (48분부터 10분정도 시간되시면 한번 볼만합니다 전 새벽에 봤습니다만ㅎ)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휘둘러 보려는 김어준이 전략이 너무 탄탄해 파고들지를 못하네요 진성 달레반들의 집합소에서 국민의당 필승전략을 얘기하는데 야유한마디 못하고 숨죽여 듣는것도 인상적이구요

    확실히 지난 총선부터 느끼지만 국당쪽 전략사이드가 월등합니다. 그에비하면 이해찬은 걱정할거 하나 없다며 애써 무시하고 폄하하던데 나름 민주당 전략가였는데 감이 많이 떨어진듯 싶네요. 확실히 운동권 출신들은 과거에 패턴에 사고가 너무 굳어있어요. 이 정도 수준의 판을 깨는 전략은 구사할 시도조차 못하겠죠

    • 복서겸파이터 2017.04.08 2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번 대선이고 총선이고 김어준의 역할이 크죠. 더민당은 저런 지지자들 땜에 늘 망하죠. 제가 느끼는 것은 국민들은 거만한 사람, 진지하지 않은 사람들 싫어합니다. 김무성 옥새런도 정치관심층이야 재밌는 해프닝으로 봤지만 일반 국민들은 싫어해서 그걸로 표 많이 깎아먹었거든요. 늘 겸손하게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선거전략의 기본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대로 48분부터 10분 봤습니다.

      국민의당쪽 인식이 제대로 되어있네요. 보수성향 유권자들은 안철수의 공약이나 방식엔 문재인에 비해 훨씬 불만이 덜합니다. 박지원이나 정동영이 탐탁잖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문재인을 찍을 일은 없겠지요.

      지난 대선에선 민주당 지지층 출신도 박근혜 뽑은 케이스가 있었는데, 문재인이 미덥지 못해서 그랬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이제와서 문재인을 믿을 일은 없겠습니다.

  10. 밀랍 2017.04.08 2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미세먼지 공약과 관련해서 큰 관심을 얻고있네요 이대로만 한다면 승산있을지도 모르겠네요 http://m.news.naver.com/shareRankingRead.nhn?oid=008&aid=0003853408&sid1=001&rc=N

    • 해양장미 2017.04.08 2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괜찮아 보이네요.

      석탄발전이 예전보단 매연저감이 된다지만 그래도 가스발전이 낫습니다.

  11. 복서겸파이터 2017.04.08 2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youtu.be/Usi_6tVvVyQ

    저는 이것도 재밌네요.

    어대문 -> 어차피 대본보는 문재인 ㅎ

    • 해양장미 2017.04.09 0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재밌네요.; ㅎㅎ

      저 예언이 현실이 될 것인지... ㅎㅎ

  12. 짱구와나비 2017.04.09 0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의 국방, 안보, 한미동맹, 사드에 대한 입장변화를 천명한 건 신의한수라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사드에 대한 여론은 과반 이상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이견이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비이성적이고 패권주의 적인 안아무인격의 대응은 사드찬성 여론에 힘을 실어주는 역활을 했고, 중국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성적인 대화상대가 아니란 것을 적지않은 사람들이 인지를 했다고 봅니다.

    이런상태에서 사드배치를 유보하고 집권하면 중국과 외교적인 대화로 풀겠다는 문재인의 주장에 기대를 거는 사람은 문재인측의 강성지지자들 외에는 별로 없을거라 봅니다. 더군다나 안보와 국방에 대해서 끊임없는 물음표를 달고다니는 문재인에 대한 우려는 더욱 심해진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안철수의 입장변화와 그에 비해 안보, 국방, 한미동맹, 사드에 대한 문재인의 여전한 모호함은 극적으로 대비되는 사안이고, 이 는 특히 확실한 선택지에 대해서 여전히 고민중인 과거 보수우파 성향의 유권자들에게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상대적으로 안철수를 받아드릴 수 있는 중요한 이유가 될 겁니다. 문재인은 여전히 특전사 출신이라 국방, 안보에 대해서 자신한다는 초등생보다 못한 궁색한 주장수준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주변에 있는 강성보수우파 성향의 지인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는 바램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우려가 더 크다는게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사실 홍준표가 당선되야 한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지만, 문재인이 당선되면 큰일날거다 라는 이야기는 수없이 들었습니다.

    지금현재도 문재인이나 그 지지자들이 안보와 국방에 대한 이해수준은 참담한 수준이고, 안철수가 이 분야에 대한 이해가 극적으로 달라져서 입장번복을 했다고 보진않지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건 어쨌거나 갈곳잃은 보수우파 유권자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사실 문재인측이 안보와 국방 사드에 대한 이해수준이 지금보다 조금만 변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질 텐데,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거 하나를 끝까지 해결하지 못하더군요. 민주당계와 문재인계의 안보, 국방, 사드의 몰이해 수준은 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은지 오래입니다.

    최근에 문재인의 인터뷰내용을 보니 여전히 사드는 ICBM 요격용이라 한국에는 필요없다는 한심한
    주장을 하더군요. 기본적인 기술적제원 조차 모르고 거짓주장을 자신있게 하는 사람이 외교적으로 뭘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건지....중국입장에서 걷으로는 반기면서도 속으로는 한심하다고 생각 할겁니다. 그리고 1000여명이 있다는 캠프가 얼마나 무의미한 건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구요.

    • 해양장미 2017.04.09 12: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정말 사드에 대해 그리 말했습니까... 그렇다면 아예 기본적인 판단능력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이상할 것도 없지만요.

      캠프의 인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은 의견을 낼 수도 없습니다. 판단은 지도자가 하는 겁니다.

      홍준표는 좋은 후보가 아닙니다. 경남도정부터 못하고 있지요. 유승민은 괜찮은 후보이겠습니다만, 당선 가능성이 없습니다. 군사문제를 고려한다면 누가 현실적으로 합당한 선택인지는 정해져 있는 선거가 되었습니다.

  13. 짱구와나비 2017.04.09 14: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0117113519323

  14. 물레방아 2017.04.09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국정농단세력 安 앞세워 복권기도…결코 성공 못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74741

    정말 이럴 수 있습니까? 하...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 해양장미 2017.04.10 0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에게 화를 내는 것보다 그들을 무시하고, 그들의 상대를 응원하는 게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입니다.

  15. 씁쓸한방랑자 2017.04.09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voakorea.com/a/3802688.html

    1시간 전 올라온 기사입니다.
    이거...긴장되네요. 경고 차원에서 저러는 거겠죠?

    • 방문객 2017.04.10 0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www.youtube.com/watch?v=wsWdTbf6Fr8

      오래가즘이라고, 정치 관련 유튜브 방송을 하시는 재미교포 분이 이번 사태 관련해서 한 방송입니다. 이 분 의견으로는 미국 내에 돌아가는 상황을 통해 볼 때는 트럼프가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은 낮고, 시리아 문제가 한국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하시네요.

    • 해양장미 2017.04.10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면 트럼프는 지금 북조선을 때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지도자들이 꼭 합리적인 군사적 판단을 하진 않았습니다.

    • 물레방아 2017.04.10 0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쟁 대비용 비상식량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 해양장미 2017.04.10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