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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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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7.11.22
    안철수는 서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58)
  2. 2017.10.07
    일곱 원내정당들이 처한 입장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 (115)
  3. 2017.05.10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며 (131)
  4. 2017.04.21
    희소한 기회 (238)
  5. 2017.04.09
    누가 옳은가에서 누가 더 좋은가로 (74)
  6. 2017.04.07
    대선판의 중대한 변수들 - 네거티브와 관심도 (79)
  7. 2017.04.05
    식목일의 정치개그 (104)
  8. 2017.04.04
    찰스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50)
  9. 2017.04.01
    안철수를 생각하도록 (108)
  10. 2017.03.26
    안철수의 승산 (109)

 추천 브금. 우클릭 후 연속재생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Kv_wua6kFE



 

 정치인 중 내가 지켜보면서 가장 많은 실망을 거듭한 정치인으로 안철수를 꼽겠습니다. 정말 절망적일 정도로 재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눈에 들어오는 걸 보면, 무슨 재능은 없는데 좌절해가면서도 노력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스포츠 만화라도 보는 기분입니다.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 차기 대통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을 하나 꼽으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안철수를 꼽겠습니다. 여기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높은 인지도와 과거부터 앞으로 쭉 서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입장이 이유라 하겠습니다.

 

 MythEpic, Saga같은 단어는 판타지 같은 어감을 꽤 가지고 있습니다만, 실제 우리가 하루하루 써가고 겪는 역사 속에서도 끊임없이 등장하고 이어집니다. 시민들은 정치인에서 서사와 신화를 보고 싶어 하며, 서사가 약한 사람은 선거에서 불리한 성적표를 받아드는 경향이 실제로 있습니다. 박근혜의 서사는 총에 육영수와 박정희를 잃고 몰락했다 다시 일어나, 한나라당을 천막당사로 구하고 뺨이 칼에 베이면서도 매 선거마다 당을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문재인의 서사는 노무현과 함께 변호사로 일하다 노무현을 잃고 망연자실하게 상을 치르고 정치에 뛰어들어 대선을 한 번 지고도 다시 일어나, 박근혜에 맞서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젠틀하면서도 친절한 이미지로 대선까지 압승한 것이지요. 이 과정의 디테일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래 신화들은 앞뒤가 좀 안 맞거나 끼워 맞춰야 하는 게 있는 법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안철수는 잠시 정계은퇴를 하던지, 어디 떠나 잠적해있는 게 나았습니다. 지선에서 서사를 이어나가기 힘든 입장이니까요. 그렇지만 안철수는 이젠 좀 우직해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투지는 남아있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짜증나는데 싫어하긴 힘든 스타일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딱히 다른 기대주도 없고요.

 

 안철수가 막상 해야 하는 과제는 정말 험난합니다. 일단 박정천은 잃을지언정 호남 전반과 갈라져선 안 됩니다. 안철수는 가진 게 많지 않아요. 만약 호남과 완전 결별하면 자한당에라도 들어가야 할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유승민과 손잡고 홍준표와 딜을 하긴 해야합니다. 지선에서 삼파전이 되면 안철수-유승민이고 자한당이고 공멸입니다. 이에 더해 안철수가 광역단체장으로 어딘가 직접 출마해서 이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또 그 전에 안철수 없어도 당이 잘 돌아가게 만들어놔야겠지요.

 

 이러고 자한당이 박근혜 유죄 나오면서 친박 정리되고 안철수-유승민 세력과 어찌 합쳐지고, 안철수는 광역단체에서 이명박 서울시장 때와 같은 성과를 올리면 안철수는 아주 강한 차기대선후보가 될 겁니다. 이렇게 써놓으니까 밸런스 패치가 필요한 난이도 같긴 한데, 안철수는 지금껏 잃은 게 너무 많아서 어지간한 위업 이루지 않고는 대통령 되기 힘듭니다. 토론 나오면 마이너스인 편이라 실제 뭔가 해서 업적을 보여줘야만 성과가 됩니다.

 

 나의 판단은 이렇고, 그렇다보니 안철수를 응원할지 말지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게 어디 가능성이 얼마나 있어보여야 말이지요. 어쨌든 안철수에겐 내년 지선이 승부처입니다. 이번에 지면 뒤는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지선 접을 거면 지금 접어야 합니다.

 

 차기 대선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게 안철수라지만 안철수의 가능성도 딱히 높은 건 아닙니다. 깜깜하고 흐린 밤하늘에 스산한 달만 보이고 가장 밝은 별도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이랄까요. 그래도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고,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는 법이고, 안보여도 별은 떠있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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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서겸파이터 2017.11.22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는 미워하긴 힘들어요. 정치는 선한사람은 하기 힘든데 그는 사람이 꽤 선한거 같아요. 재능이 너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만, 어쩌면 시대가 안맞는 것일지도요.

    • 해양장미 2017.11.22 0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딱히 재능도 없는 사람이 기존 정치판을 갈아엎겠다면서 독립세력으로 뛰어들었으니 기본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치 계속 하려고 하니 본인 말대로 했던 실수는 다시 안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3. 침착하게 2017.11.22 0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안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치에 재능이 부족하고, 때문에 그동안 많은 실책을 저질렀으며 앞으로도 저지를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고, 앞으로도 먹을 테지만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이나 지금 그가 하는 말, 행동을 보면 그는 이 모든 것을 감내하고 꿋꿋히 자기 길을 갈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시민들에게 5년 내내 욕먹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는 진정성을 가지고 뼈빠지게 노력하겠지만 그의 노력은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못받을 것 같아요.)

    저는 그의 우직함이 좋습니다. 계속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덤벼드는 도전 정신도 마음에 듭니다. 그러기에 저는 그가 잘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의 지지자들은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요.) 허나 기성 정치를 악으로 보고 본인을 선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를 지지하기 어렵습니다. 기성정치를 악이라 생각하고 정치에 뛰어든 수많은 이들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돌이켜보면 더욱.)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정치에 뛰어들었기에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제 생각엔 안철수에게도 한번쯤은 기회가 올 듯 싶습니다. 그 기회는 빠르면 내년 총선, 늦어도 차기 대선 이전에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가 이번 지선 때 대단한 걸 해내리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전 지금 상황에서는 박정천은 물론 호남과의 결별도 피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 게 자유한국당과의 딜이네요.) 다만 언젠가 올 단 한번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기반만큼은 만들어놓는 지선이 됐으면 합니다. 안철수 본인이 지선에 출마하기보다는 자기 사람들을 만들고 이들을 지선에서 한 사람이라도 당선시켰으면 합니다. 정 당선이 어렵다면 자기 사람들이라도 만들어놓고요. 이것만 해내도 저는 본전은 건지는 거라고 판단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도 기성 정치인임을 이제는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새정치니 극중주의니 이런 모호한 메시지는 그만 던지고, 자유한국당을 적대시하는 일도 이제 그만 뒀으면 좋겠습니다. 호남과도 사이가 벌어졌는데 자유한국당까지 무조건 적대시하면 본인 상황만 어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을 노린다면 앞으로는 머리와 무릎을 유연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11.22 07: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안철수는 대통령 되더라도 숭배자들을 모으는 게 아니고 욕을 먹을 겁니다. 그런데 괜찮은 대통령은 숭배받기보단 욕을 좀 먹을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지선에 뛰어들었는데도 지지부진하고, 뭔가 서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정치생명은 별로 남지 않을 겁니다. 아직 안철수는 개인의 힘이 가장 강하기도 하고요.

      적대는, 어느 쪽이건 손 잡긴 해야합니다. 민주당하곤 워낙 척을 졌으니 비박하고 손잡는 게 가장 수월하겠지요. 그가 아직 기성정치를 악으로 보는 구원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도 힘들거라 생각하지만요.

  4. 둥둥가 2017.11.22 0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비유가 정말 착착 감기네요...ㅋㅋㅋㅋㅋㅋ

    새삼 안철수는 정말 만화 주인공같은 삶을 살아온 인물이긴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싸움에 재능도 없고 삐쩍 마른 주제에 쥐어터져도 계속 일어나는 근성류 캐릭터같아요 하지만 한번 더 맞으면 아무리 노력캐라도 쓰러질 수 밖에 없겠죠.
    사실 지금 생각해보니 만화에서도 무재능 순수노력형 캐릭터들이 최강자로 성장해 군림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이 글을 읽고나니 사실 저도 내심 안철수한테 서사를 기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치인한테 그걸 기대하는 건 비효율적인 일이고 현재로서는 기대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가 해낸다면 참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1.22 07: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되짚어보면 서사 없이 대통령 된 사람이 없어요. 그런 걸 좋아하는 건 사람의 본성 같기도 합니다. 현 시점에서 서사적인 뭔가를 만들어내기 가장 유리한 사람은 안철수고요. 서사 스토리가 잘 구성되려면 몰락과 불행도 필요한 법인데, 일단 거기까진 갖춰진 것 같고요.

  5. 2017.11.22 0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선 때는 입술이 다 텄던데...얼굴이 변했네요. 뭔가 강인하고 단단해진이건희 회장 느낌도 나구요.
    재능은 없는데 열심히 하는 학생을 보는 기분이예요.
    박경철하고 마주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때로 되돌아갈 수는 없겠죠. ㅠ

    • 해양장미 2017.11.22 07:36 신고 address edit/delete

      2012년에 사근사근하던 인상이 사라졌지요. 사실 이게 정치에 재능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표정도 항상 좋지 않아요. 그런 게 득표엔 마이너스지요. 보고 있으면 뭔가 잘 안풀리는 것 같으니까요.

      그나마 이번 글에 올라간 사진은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의지나 강인함이 느껴진달까요. 그에겐 찾아보기 힘든 인상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6. 윈브 2017.11.22 0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안철수가 2011년-2012년에 대권 욕심 크게 안부리고 무소속 상태로 서울시장 행정 경험 쌓고, 2014년에 한번 더 재선했더라면 지금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차기주자가 되었을 겁니다. 어쩌면 지금쯤 무주공산인 보수진영의 아이콘이 될 수도 있었겠지요. 저 같은 사람들이 박원순의 패악질을 보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을테구요.

    2. 안철수가 2012년 대선 이후 계속 독자행보를 걷고 2014년 지방선거 직전에 민주당과 합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해양장미님이 지방선거 직전에 민주당과 합당한 안철수를 강하게 비판했던 글이 떠오르네요.) 설령 새누리당이 지선에서 압승했더라도 안철수에게는 기회가 있었을 겁니다. 지선에서 참패한 민주당은 알아서 붕괴했을 것이고, 이미지 소모가 덜한 안철수를 중심으로 야권이 재편되었더라면 ...결과적으로 20대 총선에서 문재인의 민주당이 승리하는 역사는 쓰여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3. 한편 안철수는 정치에 입문한 이후 문재인 좋은일만 시켜준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문재인을 엿먹일 의도가 있었던 행동도 문재인에게 약이 되어 버렸으니, 이정도면 영혼의 단짝이라고 해야 할까요. 만약 안철수가 2015년 연말에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하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대승했을 것입니다. 문재인은 정계은퇴했을 테고요. 야권이 분열되어 있지 않았다면 아무리 박근혜와 친박이라도 대놓고 진박 타령/비박 죽이기를 하진 못했을 것입니다. (2016년 총선 새누리당의 가장 큰 패인은 오만 그 자체였습니다.) 박지원 등 비노계가 당에 남아서 문재인의 발목을 계속 잡았겠죠. 김종인이 당에 올 일도 없었을 거구요. 도리어 안철수와 호남계가 당에서 나가주면서 문재인 지지층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더 결집해 버린 효과도 있었습니다.

    4. 다시 돌이켜보건대 안철수는 이번 대선에서 역대 최악의 고난이도 캠페인을 성공시켰어야만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호남(반문성향 진보)표 블록과 영남(보수)표 블록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솔직히 정치력 만렙인 YS나 DJ가 돌아와도 그런 캠페인 성공 못합니다. 홍준표의 정치력과 자유한국당의 막판 조직력을 너무 얕봤던 면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가 2등도 못하고 3등으로까지 추락한건 전적으로 안철수 책임입니다. 3040여성 표심에 불을 지른 단설유치원 파동 (저거 터졌을때 대선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 보좌관 갑질 논란 등 네거티브에 어이없게 대처하는 모습, 햇볕정책과 대북송금/사드에 대한 모호한 태도와 박지원 상왕론, 그리고 결정적으로 TV토론에서 전국민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갑철수/MB아바타 발언까지....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좀만 더 잘했더라면 대선 승리는 못했어도, 홍준표를 따돌리고 2등은 넉넉하게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럼 지금은 정국이 또다른 형태로 흘러가고 있었겠죠.

    5. 안철수가 지금 유력한 차기 주자 중에 한 명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이때까지 해왔던 선택들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고 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대충 감도 잡고 있고, 서사를 써나가겠다는 의지는 있어 보이는데, 이미지 추락이 너무 심해서요 ㅜㅜ 특히 점점 이미지가 희화화되고 있다는게 문젭니다. 제 주변에 지난 대선때 안철수를 찍었던 사람들 중에 아직도 안철수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남아있지가 않네요. 다들 원래 안철수 이미지를 좋게 생각했던 사람들인데, 대다수가 3차 TV토론 보고 충격받아서 억지로 투표하고 온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지금은 일부는 홍준표, 황교안으로, 일부는 안희정으로, 일부는 유승민으로, 일부는 이재명, 심상정으로... 다 뿔뿔이 흩어져 버렸습니다. 저는 안철수를 좋게 생각하지도 않고, 민주당/자한당만큼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지만, 약간 짠하긴 하고, 아직도 정치판에서 해야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개인적으로 선거구제 개편과 다당제 틀 확립이라는 고유의 영역을 안철수가 계속 파고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안철수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은 지난 총선때 다당제를 만들어낸 것이니까요.

    • 해양장미 2017.11.22 07:47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서울시장 하고 있었으면 당장 박근혜 탄핵국면에서 문재인에게 딱히 밀리는 후보도 아니었을겁니다. 물론 잘 했어야 합니다만.

      2. 안철수 버퍼가 없었으면 문재인의 당권투쟁 자체가 더 험난했을거고, 안철수의 이미지 소모도 적었을 것이며, 문재인과의 적대도 덜 가시화되었을 겁니다. 절차와 과정부터 결과까지 정치사에서 참 보기 드문 최악의 수였지요.

      3. 안철수 버프 안받았으면 문재인은 여기까지 못왔지요. 그러니까 문재인 광신도들이 그렇게까지 안철수를 부정하는 겁니다. 안철수를 지워버리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4. 그냥 안철수랑 홍준표 득표 합치면 문재인보다 훨씬 많습니다. 둘이 치킨게임 하다가 망한 겁니다. 그와 별개로 또 이야기하신 대로 안철수가 너무 못했지요.

      5. 하신 말씀은 거의 다 맞고 저도 이해하고 있는데, 더 강한 후보가 없어요. 인지도나 서사 구성, 입지, 선거국면에서 발목잡힐 수 있는 결점 같은 것들을 고려할 때 말이지요. 안희정은 문재인정권이 안희정의 발목을 잡을 확률이 높고, 이재명은 결점이 크고 아직 인지도가 낮고, 홍준표는 소위 F4출신인데다 서사도 안나오고 결점도 있고... 지금 차기후보군이 전반적으로 약합니다.

  7. 보통사람 2017.11.22 0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는 성공했으려면 전에 양보하지 말았어야 했다 봐요 그게 더 가능성 높았으니요

    • 해양장미 2017.11.22 0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는 양보하고 물러설 때마다 꼬였습니다. 본인도 이젠 그걸 깨달은 것 같지만요.

  8. 잡지식 2017.11.22 0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가 이 바닥 뛰어들때 '아이고 또 사람 하나 배리는구나'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로 망가질줄은 몰랐지만요...

    • 해양장미 2017.11.22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정치판 뛰어들고 했던 실수들은 사실 어지간한 사람이었으면 재기불능인 것들이었더래서... 아직 살아 있는 게 나름 대단한 거라 생각합니다.

    • 침착하게 2017.11.22 22: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그 점 때문에 저는 안철수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포츠만 봐도 화려하게 이기는 팀보다 꾸역꾸역 겨우 이기는 팀이 상대하기 더 버겁더군요. 물론 정치는 스포츠와 다르지만 그는 현 상황에서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내긴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칠듯 싶지만요.

  9. 푸른하늘 2017.11.22 1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가 발뻗을 수 있는 운신의 폭은 정말 좁긴 하네요. 당 내에선 호남파랑 대립하고, 당 외에선 토론회에서의 바보짓과 제보조작 사건으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으니까요. 게다가 그나마 자신을 지지해주던 호남지방은 다시 민주당으로 마음이 돌아섰으니...

    그리고 안철수의 입지가 저 정도인데 유승민과 바른정당의 입지는 시냇가 조약돌(또는 그 이하) 정도밖에 안될 수 밖에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바른정당에 관한 얘기는 다른 데서 해 드릴게요. 여기서 쓰기는 주제도 안 어울리고 다른 분들 의견에 묻힐 수도 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7.11.22 2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기서 반전에 성공하면 서사가 되는 거고, 이대로 망하면 그저그런 흔한 이야기가 되는 거지요.

  10. 와나 2017.11.22 1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안철수가 대선때 해볼만한 구도임에도 자기 자신이 표를 다 깎아먹는 모습을 보고 포기했습니다. 현재도 사실 나아진게 없는거 같구요. 그나마 대안이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7.11.22 2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토론하고 카리스마 보이고 이런 덴 아예 가망이 없어보이고요. 지선에서 이겨서 그 후에 뭔가 보여주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11. 퐁퐁 2017.11.22 1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선에서 어느정도 선전한다면 문재인에 대한 국민들의 환상이 깨질 때쯤 다시 기회가 한번정도는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당제와 중도개혁이라는 자신의 고유 브랜드를 잘 가다듬는다면 향후 큰 힘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이야 문재인의 힘이 하늘을 찌를 듯 하지만 고꾸라져만 가는 민생과 나라의 모습을 최저임금이나 공무원 81만명 같은 쇼로 언제까지 감출 수는 없을테지요.

    • 쿠키 2017.11.22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것은 생각보다 오래 감출 수 있으며, 책임을 전가하거나 기록을 말소하는 식으로 영구적으로 감추는 것도 딱히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주 많은 숫자가 아니며, 그런 사람들조차 무리를 지으면 지혜를 잃게 되기도 하구요.

    • 해양장미 2017.11.22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안철수가 다당제 브랜드를 유지하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와 유승민이 손잡고 할 수 있는 거라면 둘 다 광역단체장이 되는 정도일 겁니다. 그 다음 차별화된 시정, 도정으로 뭔가 보여줘야겠지요. 그러면 다음 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 퐁퐁 2017.11.22 2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쿠키//다른건 몰라도 경제가 망하면 그 불만을 억누르기란 보통 쉬운게 아니죠.

  12. 엉클드류 2017.11.22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일단 뱉는 말만 봐서는 안희정이 괜찮아 보입니다. 운동권 출신이지만 과거에 잘못한것들, 과거에 잘못생각했던것들을 인정하고 협치를 할줄아는 사람이라 생각되더군요. 물론 인물의 됨됨이 보다 그가 속한 집단 때문에라도 문재인 시즌2가 될수 있겠지만 박원순이나 이재명 보다는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돌아가는 꼴을 봐서는 민주당이 한번은 더 할꺼 같습니다. 상대가 너무 약해요

    • 해양장미 2017.11.22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것 정권교체가 안 되고 유지되더라도 전임 대통령과 후임 대통령이 같은 파벌인 경우는 없었습니다. 노태우-김영삼,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의 관계는 당적만 같았지 사실 완전 다른 파벌이었지요.

      안희정의 문제는 결국 문재인과 유사파벌이고, 적절한 타이밍에 문재인을 등지려 할 경우 너무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크다는 겁니다. 직접 양념당해본 경험도 있다보니 그 공포도 있을거고요.

    • 침착하게 2017.11.22 2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역시도 안희정이 문재인과 등질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폐족 선언 비슷한 걸 하고, 야당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긴 하겠지만요. 그를 지켜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그리고 저는 더문당이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합니다. 현 정부와 여당이 상상 이상으로 무능하고, 상상 이상으로 막 나가며, 무엇보다 친노&친문 파벌은 잘 나간다 싶으면 여지없이 삽질을 해왔습니다. 예선에는 매우 강하지만, 본선에는 지리멸렬한 그들의 종특을 생각하면 더욱 확신이 드는군요.

  13. 쿠키 2017.11.22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선과 관련해서, 청와대측이 내년 지선과 굳이 맞추려고 급추진하고 싶어하는 개헌 건이 정말 걱정되네요.

    주위를 보면 시류를 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걱정할 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만 그들이 또 다수파는 아닙니다. 내년 지선까지라면 지금의 광신적인 인기세를 그대로 타고 민주당이 지선을 승리하는 동시에 개헌까지(최종 개헌안의 내용이 어떻게 되었건, 그러니까 최악의 개헌안이라도 무관하게) 프리패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대깨문이라는 절대불변의 광신자들도 항구적인 표밭이겠고요.

    그렇게 되면 안철수는커녕 다음 대선까지 야당들이 생존해 있는 것 자체가 가능하겠냐는 논의가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 해양장미 2017.11.22 22: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걱정은 됩니다만... 전 나름 민주당의 자체적인 무능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그들이 별 탈 없이 쭉 이대로 갈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침착하게 2017.11.22 2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썰을 들어보면 벌써부터 팀킬의 조짐이 보이더군요. 각 지역마다 친문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고요. 저 역시도 이번 지선이 이대로 흘러가지는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14. 방사포 2017.11.22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호남세력과 갈라지지 않으면서 자칭 중도우파를 표방한다는 유승민 세력과 연합하여 중도정치세력의 최대 대안정당으로 부상한다는 시나리오 자체가 SF소설과 다를바 없습니다

    호남세력과 유승민계파는 대북관 혹은 대북 정책 아젠다에서 결코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의 관계이고 이들은 저 대북 문제에서 결코 서로간의 타협점을 찾을 수 없을겁니다 대북 문제에 대한 양자간의 합의점 도출없이 양자 모두가 함께갈 수 있다는 발상자체가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머리가 꽃밭에 가있는 발상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가 유승민쪽과 합당하고 싶다면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김성식 이언주 이찬열 최명길 그리고 비례대표 의원들을 제외한 호남 지역구 의원들과 갈라서는거죠 이게 바로 기회란 기회는 오는 족족 다 걷어차버린 정치인 안철수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진 선택지입니다

    • 해양장미 2017.11.22 2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호남 정치인을 너무 많이 쳐내면 안철수가 유승민과 합당하더라도 실익이 별로 없습니다. 일정 이상은 설득하고 가야 한단 말이지요. 호남 의원들도 운신이 쉬운 입장은 아닙니다. 지지층이 대북관이 유승민 쪽과 다르니까요.

      이 설득이 쉽진 않을테지만 호남 의원들도 이대로 쭉 간다고 미래가 투명한 건 아닐테니, 민주당 보낼 사람은 보내더라도 최대한 건질 건 건져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7.11.22 23:13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 정치인들은 이미 민주당 떠나 국민의당 온 사람들입니다. 이미 갈라섰고, 민주당에서 공천 못 받았던 경력이 있으며, 지금 민주당은 보은해야 할 사람이 넘치는 집권당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등돌렸던 배신자에게 기회를 주겠습니까, 아니면 자기 사람에게 기회를 주겠습니까. 지난 총선에서 사실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선전한 것도 민주당 공천문제가 컸습니다. 이미 자기 사람들로 채웠었다가 민주당이 안철수한테 당했던 게 지난 총선입니다.

      사실 안철수랑 호남은 처음부터 맞지 않았습니다. 뭉친 것부터가 그럴 만한 실리로 뭉친겁니다. 지금 빨리 안 찢어지는 것도 그래서지요.

      안철수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설득을 못해서 갈라지더라도 어쨌든 자신은 끝까지 설득했고 할 거 다 했다는 모습을 보여야만 하기도 합니다.

    • PPP 2017.11.22 2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명길이라...... 참 사람 없네요.
      안의 자업자득이라, 뭐라 할 말도 없고.

    • 방사포 2017.11.22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설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안철수가 저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이란 게 딱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호남 정치인들을 당에 묶어둘 수 있는 당근 말입니다

      호남 정치인들이 국민의 당에 울며 겨자 먹기로라도 남을 수 있는 방안 자체가 딱 한가지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끝내 저들에게 공천을 안 주고 자신들의 대선 캠프 인사들로만 호남지역에 줄줄이 공천 낙하산을 뿌려대는 시나리오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리 대북 문제에서 호남권과 유승민계 양자 간에 불협화음이 일어나더라도 당분간은 공동운명체로서 함께 갈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겠죠 그러나 이 방안 자체가 지극히 민주당이 삽질하길 바라는 요행수에 불과합니다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선채로 하염없이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꼴이죠

    • 해양장미 2017.11.22 2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두번째 문단에서 적으신 건 이미 지난 총선에서 있었던 일이고, 이번에도 그리 될 거라 생각합니다만.

      만약 본인들이 민주당 가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안철수는 그런 인간들은 내 쫓아도 됩니다. 다만 민주당을 좀 과대평가하시는 건 아닌가요.

      당장 국민의당 출신한테 다음 총선에서 공천준다면, 그거 권리당원들이 못 받아들이고 들고일어날 확률이 꽤 높을겁니다. 지금 민주당은 강성 권리당원들한테 찍히면 끝이에요.

    • 방사포 2017.11.22 2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총선의 삽질을 자기 식구들 밥그릇 챙기기를 위해서 또다시 민주당이 반복해준다면 반문 반민주당 진영측에서는 쌍수들고 반길일이 될겁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그러지않는다는 법도 없으니 문제인겁니다

      해양장미님께서는 이미 민주당이 당구조상 저때의 삽질을 다음 총선에서 또다시 반복할걸로 확신하고 계신듯한데 이건 다음 총선 공천때 어떻게될지 지켜보면 자연히 알게될 문제입니다

      여기서 확실한게 짚고 넘어가야할건 현상황에서 안철수한테는 호남지역 정치인사들을 상대로 유승민과의 통합문제를 놓고 그들을 설득할만한 아무런 당근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 해양장미 2017.11.22 2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에 대해선 호남 의원들도 각자 생각하는 바가 있겠고, 안철수도 생각하는 바가 있겠지요. 결국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원은 어차피 못 잡습니다. 그건 접어야죠.

      안철수는 자기가 해야 할 의무를 다하면 됩니다. 끝까지 같이 가자고 일단은 설득하는거요. 그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문제가 됩니다. 저와 안철수의 생각이 같다면, 민주당 가봐야 반겨주지 않을 거라고 설득해볼 수도 있겠지요.

    • 방사포 2017.11.22 2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상황에서 단순히 같이 가자고 설득하는 태도만 견지하는 정도로 의무 이행을 논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과의 통합으로 분란을 가져왔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주어져야할텐데 그저 남아달라 끝까지 같이가자라는 명분만 있는 설득이 호남 정치인들과 유권자들에게 어떠한 감흥을 줄 수 있을런지요

    • 해양장미 2017.11.23 09: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원들에게, 외부에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지금 시점에서 나홀로 3당 가봐야 미래도 없을건데요. 전당원투표 해도 통합될 겁니다.

  15. 2017.11.22 2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호남이 DJ 유훈을 버리고 영남이 DJ를 중도보수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라... 솔직히 말해 별 ★★★★★급 난이도입니다. 이거 성공해서 나중에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몇십년후에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상 앞에 안철수상 세울 정도의 서사네요. 안철수 지지자이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민주당의 자폭과 자한당의 삽질, 그리고 호남의 국당 지지자들이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안철수를 지지해주는 세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지선 기적이 가능해보입니다. 3번은 그래도 이태규의 여론조사를 통해 어느정도 현실화는 된것 같지만... 1과 2가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그나마 1은 친문이 폭주하려는 모양을 보아 기대는 하겠지만... 2가 과연 실현되련지... 만약 1까지 완성되면 2는 홍준표와 딜하는 경우도 생길것같네요..

    • 해양장미 2017.11.23 09:55 신고 address edit/delete

      1은 안철수가 어쩔 수 없지만 2, 3은 안철수가 하기 나름입니다. 국당+바당 연대가 성공적으로 될 경우 지선에서 스스로 당선되긴 힘들어도 자한당을 떨어뜨릴 정도의 힘은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자한당도 국당+바당 후보를 떨어뜨릴 힘은 있지요. 손잡지 않으면 공멸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16. 퐁퐁 2017.11.23 0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apestry&logNo=221145095188&navType=tl
    그래도 이런 글 보면 잠재적 지지층은 꽤 남아있는 걸로 보이는데 이 잠재적 지지층들을 어떻게 살리는지가 안철수의 정치생명을 결정지을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11.23 1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졌다. 초심도 찾았다. 그런 인상을 주는 데 성공한다면 다시 기회가 올 겁니다.

  17. 044APD 2017.11.23 06: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가 정치에 입문한건 그분에게 끌려나왔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딱히 비판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철수의 정치과정을 보면 무슨 트롤링을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시장님에게 어시스트 한거나, 2번의 대선이였던 동안 현 여당의 아군이였을때는 적이였을때나 모두 그분의 들러리가 되버렸다던가, 당대표가 되었지만 중간에 껴서 이도저도 못하는거보면 참 이 사람 정치 못하는구나라는 아직까지도 가시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난 대선때 안철수에게 표를 줬고 한번 더 속아줄 의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처럼 그냥 깨끗한 이미지만 가지고는 못하겠고 성장의 증거를 보여야할때가 아닐까 싶네요.

    • 해양장미 2017.11.23 1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는 본인이 정치할 의지가 쭉 있었고, 고민끝에 나온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가 정치인 데뷔하기 1~2년 전부터 전 그가 정치할 걸로 보였습니다. 표창원도 그랬고요.

      문젠 안철수 본인이 본인을 구원자 포지션으로 잡고, 정치를 우습게 봤다는 겁니다. 처음 정치 시작할 땐 정치를 아예 몰랐어요. 전 2012년의 안철수에겐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그 땐 문재인만도 못하다고 봤지요. 개인적인 안철수에 대한 평은 그나마 쭉 올라간 편입니다.

  18. 엉클드류 2017.11.23 09: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통령 지지율이 생각 보다 오래 갑니다. 지선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날거 같고 어떠한 개헌안이라도 국민투표에 상정되면 압도적으로 통과될겁니다. 야당은 절대 이번에 개헌을 합의해줘선 안됩니다만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 여당은 자신들이 원하는 이데올로기와 관련된 문구를 집어넣길 원하는 반면 야당은 의회권한 강화를 원할거 같은데 서로 원하는바가 달라서 야합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서 걱정이네요. 자한당이 멍청하게 눈앞의 실리에 빠져서 대한민국의 기본가치와 역사적 정통성 을 훼손하는 개헌에 합의한다면 그 댓가는 참혹할거라고 봅니다.

    • 물레방아 2017.11.23 0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습니다. 그 개헌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두렵습니다.

      사회주의적 요소 잔뜩 들어간 개헌안 통과되면 전 주저없이 이민 준비합니다.

    • 해양장미 2017.11.23 1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마 희망이라면 문재인과 민주당 사이의 지지율 차이가 20% 정도는 된다는 것. 민주당의 지지율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긴 힘들다는 것. 워낙 유리하니 저 민주당이 아무 내분 없이 일사분란하게 지선에 임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 어이없는 개헌 내용은 지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정도일까요.

  19. 퐁퐁 2017.11.23 1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304226
    국민들도 통합을 원하고 있으니 안철수와 유승민은 그 대의를 잘 받들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11.23 1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손잡지 않으면 지선 때 아무것도 못합니다. 사실 저 둘은 이미 대선때 손을 잡았어야했지요.

  20. H 2017.11.23 1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친문에 대항하는 보수 세력을 살펴보면 일단 젊은 층에게도 어필될 정도로 이미지가 세련됐지만 세력이 가장 협소한 게 유승민이고, 두루두루 큰 거부감(?)은 안 주면서 세력이 어중간한 인물이 안철수에 지지자 외엔 대다수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세력은 압도적인 게 자한당인데요. 이들이 막상 잘 조화만 되면 상당히 강력할 것 같기도 합니다. 민주당도 문재인 간판에 세력이 조화된 게 큰 거니까...

    일단 이 중에 유승민과 안철수는 이미 연합 세력을 구축했으니 어느 정도 시너지가 날 것 같은데, 나머지 축인 자한당의 세력이 어떻게 조화되느냐가 변수가 될 거 같네요. 이들과 사이가 물과 기름 수준이라... 만약 유승민 + 안철수가 자한당과 딜을 잘해서 지선에 적절하게 대항한다면 정말 선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만약 문재인 호위무사로 토론 나온 최성 등이 지선에 한 자리 내놓으라고 깽판을 치면서 민주당의 분위기가 난장판이 되면 가능성은 더 커질지도... 길게 보면 자한당에서 탈당 세력이 나와서 유승민 + 안철수가 세력까지 확보하는 게 제일 좋을 거 같네요. 쉽지 않겠지만...

    • 해양장미 2017.11.23 1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한당도 이대로 그냥 가면 미래가 없기 때문에, 뭐든 해야 하는 입장이긴 하지요. 누구보다 반문에는 열성적일 게 자한당이기도 하고요. 이대로 민주당의 독주를 지켜볼 생각까진 없지 않겠습니까.

  21. 1257 2017.11.23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016&aid=0001319374&sid1=100&mode=LSD

    아직은 희망이 있을 것도 같네요. 국민의당에서 조사의뢰한거라 신뢰성은 살짝 의문입니다만 예상이 사실이라고 하면 저 20퍼센트는 꽤 안정적인 기반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양당을 다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나 완고하게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11.23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문재인이 당선되고 지금까지 흘러온 시간보다, 앞으로 지방선거까지 남은 시간이 더 많습니다.

      한국 정치는 선거 앞두고 무슨 일이 어찌 전개될지 모르는 면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결론 내기엔 이르지요. 게다가 항상 말하지만 문재인의 득표는 겨우 41%였습니다.




 추천 브금. 화면에 우클릭 후 연속재생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23Gy6CG70w

 


 추석연휴가 끝나면 본격 지선 구도로 흘러갈 거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서술순서는 의석이 적은 정당부터입니다. 근래 창당된 두 정당이 포함됩니다.

 

 본문엔 사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알리며, 설득력과 예의를 갖추는 한도 내라면 댓글로 자유로운 의견표현이 가능함도 알리고 시작합니다.

 


 

1) 대한애국당 - 1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조원진이 유일한 의원으로 있는,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계속 주장중인 친박정당입니다. 조원진 의원 외 주요 구성인물은 정미홍, 변희재, 허평환 등입니다.

 

 ‘대한애국당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더 훌륭하게 만들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체제로 남북평화통일을 이루고, 세계 초일류 선진통일한국을 건설하여 우리와 우리의 후손 들이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아가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고 당헌 총칙 목적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박근혜 석방하라는 게 제일 멘트인 만큼 박근혜를 위한 기획정당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진지하게 논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 판단합니다.

 

 


2) 새민중정당 - 2

 

 울산의 김종훈, 윤종오 초선 둘이 의원으로 있는 신생정당입니다. NL계열 정당으로, 구 통합진보당 울산연합의 후속 정당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석기가 속했던 경기동부연합의 민중연합당은 대조적으로 총선과 대선에서 참패했는데, 추석연휴가 끝난 후 새민중정당과 합쳐져 민중당으로 당명을 바꿀 계획으로 압니다.

 

 한편으로 현 정부와 국회에선 대형마트의 현행 월 2회 휴무를 4회로 늘리고 백화점도 일요일엔 의무휴무를 하도록 추진 중인데, 의무휴무를 백화점과 면세점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낸 의원이 이 정당의 김종훈입니다. 4회로 늘리자는 안의 대표발의자는 국민의당 이언주고요.

 



3) 정의당 - 6

 

 현재 정의당의 포지션은 원내교섭단체는 어려우나, 원내정당으로는 계속 갈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본인들의 기득권은 장기적으로 확보한 상태 같다는 이야기로,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민주당보다 살짝 왼쪽에 붙어가는 전략을 계속 취하리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잘나가는 시기라 빅텐트론이 안 나와서 좀 팔자가 편 것 같습니다만, 민주당과 색깔이 좀 많이 흡사한데다 메갈당 되어버려서 향후의 확장성은 좋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몰락할 때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오는 세력을 받아 성장하기보단 같이 몰락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개선은 아마 뭘 해도 무리. 구성원들 평균 성향을 볼 때 아예 답이 없습니다. 그 안에서 진심으로 뭔가 해보려는 분들은 헛수고를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4) 바른정당 - 20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신세지만 나름대로 응원의 목소리는 많은 바른정당입니다. 원내교섭단체의 정확한 경계라, 1석만 더 이탈해도 원내교섭단체가 못 되는 입장입니다.

 

 바른정당은 그럭저럭 구 새누리당 중 잘 해보려는 사람들이 모인 것에 비해, 구 새누리 시절에 미뤄뒀던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기 너무나도 힘들어 보입니다. 우선 유승민이 주장하는 공화주의부터 바른정당의 보편적 사상이라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이 있고, 어쨌든 보수정당을 표방하다보니 스스로 보수적이라 생각하지 않거나, 보수파가 더 이상 지지받기 어렵다 생각하는 사람은 바른정당을 지지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만일 바른정당이 공화주의를 전면에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이념적 통일성이 있었고, 한국에 태생적으로 부족한 공화의 회복을 설득력 있게 주장할 수 있었다면 지금보단 상황이 훨씬 나았을 겁니다. 어쩌면 이는 유승민이 앞으로 해야 할 과제일 수도 있습니다만, 남경필-원희룡이고 김무성이고 그다지 공화주의적이지는 않아서 문제. 한편 나 자신도 자유주의자라 공화주의를 내세우는 유승민을 지지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내년 지선에서 바른정당의 경쟁력이 충분하다 하기 매우 어렵고, 자유한국당과 선거연대가 없을 경우 원희룡 외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승산이 거의 없을 걸로 보이기에 가까운 미래부터 매우 불투명하다 하겠습니다.



 

5) 국민의당 - 40

 

 신세 복잡한 국민의당은 안철수와 호남계 사이의 물과 기름 같은 관계와, 안철수 본인의 망가진 이미지 때문에 참으로 운신이 어렵습니다. 나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에게 투표하긴 했으나, 도무지 이 당에 어떠한 추석맞이 덕담을 해줘야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이 바른정당보다는 유리한 게, 일단 의석이 2배 많기도 하지만 지방선거에서의 선전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근래 문재인과 민주당은 계속 과히 오만한 행보를 보이기에, 그에 대한 견제심리로 인한 이익을 국민의당이 보게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만일 국민의당 이미지가 조금만 더 좋았다면, 정말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미지가 너무 좋지 않은 게 큰 문제입니다.

 

 아직까지는 민주당이 국민의당 세력을 흡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내밀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국민의당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지선에서 선전해야하는 입장입니다. 어쨌든 선거에서 뭔가 보여줘야 미래가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얼마나 정책적 차별화를 할 수 있을지, 당 이름값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사람들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지지할 만한 정당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이 당의 방향성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없고, 단순한 권력추구를 위한 정당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6) 자유한국당 - 107

 

 자한당은 아직 107석의 거대정당이지만 박근혜 탈당 같은 논란 빼면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까지 잘나가던 여당이었던 걸 감안할 때, 이미 자유한국당은 영남지역 외 광역단체장을 유지중인 지역이 인천뿐인데, 인천은 무력하게 내줄 가능성이 높고 영남지역에서도 홍준표의 경남지사 파행 사퇴와 서병수의 인기 없음 등으로 전혀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선에서 망할 확률이 너무나도 높습니다.

 

 즉 자한당은 선거를 위해서는 최소한 바른정당과의 선거연대가 불가피한 게 현실이고, 그러기 위해선 해야 할 게 많은데 제대로 뭘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재기하려면 안철수라도 끌어들여야 그래도 뭔가 해볼 수 있는 게 현재 자한당이 처한 입장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죄 많은 자한당이 이대로 망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와대와 민주당의 폭주가 너무나도 무서워서, 이런 상황에서 자한당의 침몰이 과연 창조적 파괴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만 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한당이건 바른정당이건 구성원들이 실력 이상의 기득권을 관습적으로 누려온 면이 있다 보니, 실제 험난한 상황에서 승부를 잘 걸지 못한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7) 더불어민주당 - 121

 

 파문을 일으키며 자진 탈당했던 서영교까지 얼마 전 되받아 121석을 확보중인 권력집단, 더불어민주당은 7대 죄악 중 가장 큰 죄라는 오만의 정말 훌륭한 샘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권력자들이 가진 오만은 이들을 필연적인 파멸로 이끌 겁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으며, 이들의 오만이 국민 전체에 어느 정도의 데미지를 줄지도 예측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쨌든 당장 이들은 비판을 불허하는 권력자이고 견제 받지 않기에, 내년 지선에서의 전망도 가장 밝긴 합니다.

 

 이들의 불안요소라면 너무나도 탐스러운 과실들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그러하였듯 본선보단 내부경쟁이 중요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 대선경선에서 양념이라는 시대의 명언이 나왔듯 이번에도 그럴 법 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분노에서 출발하여 오만해졌고, 오만한 만큼 나태하며, 곧 탐욕스러워질 것이고, 그 끝에 서로 시기하며 망해갈 것입니다. 이는 저주나 폄하가 아닌 분석과 예측이며, 나는 이들에게 그 어떤 헛된 희망도 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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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ni 2017.10.08 0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전부 다 개혁의지가 없는 당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치 제 4의 물결이 오는 와중에 아직도 2의 물결에서 수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안철수 계파나 바른정당은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안계는 그들인 속한 국당이 정체성이 너무 모호하고
    바당은 내부적으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철수계와 바당 잔류파들이 합치면 어떨까 싶은데 너무 기대는 안 되네요.
    시간이 지나고 세대교체가 돼야 좀 바뀔려나요. 이것도 민주주의 발전 수순이라 믿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08 04: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럽사 보면 민주공화정이 위기를 맞으면 혼란 끝에 결국 붕괴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사례로만 보면 민주정은 선형적으로 발전하지 않으며, 너무 크게 흔들리면 진짜로 무너집니다. 민주정 경험이 일정 기간 있으면 온갖 난리 겪고 다시 또 민주정으로 돌아가긴 합니다만, 가능한 겪지 않는 게 좋지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지금 그대로 쭉 갈 수는 없을텐데, 어느 시점에 어떻게 변할진 역시 알 방법이 없겠지요. 민주당이 모든 걸 망치기 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3. 보통사람 2017.10.08 0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4996546?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워마드&page=2
    이거와는 관련 없는 이야기지만 해양장미님 오늘 새벽에 페미나치 사이트 워마드 사이트가 터졌다 하는군요
    자세한 요약본은 저기 링크에 있습니다만
    그리 싫어하는 일베 한남 도움 받고 사이트 만들었다가 결국 돈바쳐야 되는 신세가 됬다 합니다

    • 해양장미 2017.10.08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작자가 일베, 한남이 맞는 건가요? 여자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여하튼 악이 악으로 망하는군요. 고소합니다.

  4. 헌법조무사 2017.10.08 19: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이 민주집중제를 도입해 종국에는 중국식 정치체제를 목표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소수파의 터무니 없는 망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이 망상으로 끝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루소가 전체주의를 창시한 것처럼 광장의 촛불이 한국을 파시즘의 길로 몰아넣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 해양장미 2017.10.08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루소가 전체주의를 창시했다는 건 과한 비판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전체주의자들에 루소가 꽤 영향을 주긴 했지요. 민주당 구성원들도 루소와 사상이 비슷한 면이 꽤 있어서, 좀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모른다는 생각은 합니다.

      민주당에서 말하는 민주집중제는 일단은 당내에만 적용하려는 발상 같긴 한데, 사고방식이 그러니 그게 국가운영에도 적용될 수는 있겠지요. 그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법 위험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깨닫지도 인정하지도 못하고, 비판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5. 야스오 2017.10.08 2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추상적 분석이 많은 정치글에 통계를 하나 들이대자면 (굳이 장미님 글만 그런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정치가 인문계열이기 때문에 누가 글을쓰든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선거라던지 중요한 순간에는 수학이 작용하죠) 지금 현역 의원들의 연령대가 극히 높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818406

    평균연령이 55세를 넘네요. 50세 이상 당선자가 50%가 넘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수적 성격인 저는 현 3대 야당에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으며 표를 주지도 않을 것이고 아마 지방선거날 집에서 짜장면이나 시켜먹을 겁니다. 오히려 민주당을 찍을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원래 평상시 새누리당이 60퍼 이상 득표율을 가져가는 동네였으나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무려 15%이상을 잠식한 덕에 45%를 간신히 넘기며 신승했습니다. 그러나 3당 모두 표를 줄 가치가 낮아진 지금 많은 보수유권자들이 저와 같은 심정일텐데, 표가 붕 떴습니다.

    하물며 지금은 각종 뇌물이나 지저분한 시비들까지 걸리며 전략공천이고 뭐고 아무런 소용이 없는 총체적 난국 상황에서, 3당이 동반 침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지방선거가, 북핵 같은 중앙정치의 이슈보다는 부동산이라던가 전시행정 같은 요소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걸 감안하면 제주와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을 민주당이 석권하리라 예상중입니다. 그 둘도 뺏길수도 있구요. 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08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인들의 연령대를 가지고 인문이니 수학이니 이야기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정치적 분석툴로 각종 지표를 활용하는 건 다 하는 겁니다. 쓸 만한 모델을 만들고 검증을 통과하는 게 어려울 뿐이고, 선거기획문서 같은 게 아니고 이런 포스트에는 그런 방식의 서술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정치판에선 40대도 젊은 걸로 통합니다. 구의원, 시의원도 아닌 국회의원급에서 50대 이상이 많은 건 당연하고, 전혀 이상하지도 않고 의외도 아닙니다. 청년에 일부러 공천주지 않는 한 정치무대 들어가서 국회의원까지 하는 데 꽤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6. 야스오 2017.10.08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연령대 글 쓰다가 중간에 누락된 부분 말씀드리자면, 현재 현역의원들중 1969년 이전 출생 고령자들을 싹 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역 의원들중 두각을 나타내는 1970년대생 의원은 제 눈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08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동산 문제에서 민주당이 석권할 거라는 이야기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매우 약한 부분일텐데요.

      한편으로 나이가 좀 든 의원이 많다는 이야기에서 갑자기 고령자가 싹 갈게 될 거다. 라는 이야기로 넘어가니, 왜 그런 결론이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고령자는 갈게될거라 하고, 70년대생 의원은 또 두각이 없다 하는 게 또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문에 이야기했듯 주장을 하시려면 설득력 있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7. as 2017.10.08 2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32&aid=0002822985&cid=512473&iid=49614382

    뭐라 할 말이 없는 기고문이네요.

    • 해양장미 2017.10.08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가 문제일까요?

    • as 2017.10.08 2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좋은 내용이란 뜻입니다. 특히 이런 시국에서도 한국인들이 평온한 모습을 보이는 건 결코 안보 불감증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며, 오히려 무관심과 긴장이라는 모순적인 감정에 어쩔수 없이 익숙해졌다는 것이란 언급이 인상적이네요. 다만 문재인 정부의 대북유화책을 어느정도 싸고도는 느낌이 있는데 그 부분은 좀 그렇습니다.

    • 유월비상 2017.10.08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용도 충실하고, 좋은 칼럼이네요. 외국인이 한국인의 북한에 대한 시선을 이해하는데 좋겠습니다.

      분석력 보자하니 괜히 맨부커상 받은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7.10.08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가요? 전 한국인의 입장을 전달한다는 건 좋았지만, 저게 또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게 다소 우려스럽던데요. 또한 예술가 특유의 다소 감상적인 시선이 냉엄한 현실을 대처하는데 과연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전쟁을 두려워해야 하지만 그렇기에 전쟁을 대비해야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하지만 글의 완성도도 떨어질거 같고, 독자들이 작가의 성향까지 고려해서 읽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한강씨와는 별개로 맹목적 반전주의자들은 만일 일본이 독도를 무력점거 한다면 그 때에도 독도를 내어주고 평화를 지키자고 주장할지 의문입니다.

  8. 리버티 2017.10.08 2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방선거때 까딱하면 도탄지고의 상황에 처해져 전전반측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어떤 계기와 명분이 갖춰지면 사상누각, 상화하택으로 이어질텐데, 현재로선 뚜렷한 계기가 없는 이상 금성탕지의 상황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자한당은 지방선거와 총선때 참패를 해서 완벽하게 소멸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해야 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거두는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둬선 안되게 해야하는 데 너무 어렵습니다.

    해양장미님, 차라리 지금이라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는 방향 하고요, 인천시장 국민의당 후보로 유력한 문병호에 대한 평판, 박원순을 그런데로 대체할만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지금이라도 통합해서 살아남기를 솔직히 바라고 있고요, 제 깊이에서는 박원순을 그런데로 대체할만한 민주당의 후보가 보이질 않습니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의 경우 친문과 비문의 공천 경쟁이 있다면 이게 뭔가 변수가 될 것 같기는 한 데, 사실 잘 될지도 모르겠고요.

    내년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완승 저지와 더불어 자한당이 소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 바램입니다.

    +) 세번째 문단에 누락된 표현이 있어 살짝 수정했습니다. ^^;

    • 해양장미 2017.10.09 0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은, 양쪽 지지자 모두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한당을 빼고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에 손을 내밀 확률이 높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문병호는 본인 지역구에서도 당선낙선을 오고가는 정도고, 인천시장후보로는 별로 존재감이 없습니다. 당의 강한 서포트를 받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국민의당 후보로 나온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박원순은 친문계가 작정하고 찍어내려고 하냐, 아니냐가 관건일 것 같은데 임종석이 박원순과 가까울거라 현재로선 자리보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선에서 자한당의 몰락 + 민주당의 완승 저지라는 두마리 토끼가 잡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잘 풀리더라도 둘 중 한 시나리오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7.10.09 1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야당들이 정말 잘 하지 않으면 웬만해선 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날것 같아요.

    • 리버티 2017.10.10 2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자한당의 몰락과 민주당의 완승저지 두 개가 완벽하게 저지되기를 바랬는데, 어렵겠군요. 제 욕심이 좀 과했나 봅니다. 두 개가 일거양득으로 진행된다면 더욱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꼭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전 자한당의 몰락에 힘을 싣고 싶습니다. 친박계와 친홍계로 환승하고자 하는 친박 잔존세력들은 완벽하게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의 말씀을 듣고 찬찬히 생각해보면서 박원순은 이번 서울시장까지는 어찌저찌 자리보존을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차기 대선은 어렵겠지요. 친문이 박원순을 가만히 놓아둘지도 의문인데다가 박원순도 이재명 못지 않게 문제점과 빈틈이 많은 사람이니까요. 특히 박원순이 4년간의 서울시정을 이끌 생각을 해본다면, 이전보다 더욱 끔찍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이 친박계와 친홍계를 소멸시킬 수 있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고, 또 지역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상징적인 결과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자한당의 비박 및 비홍 세력들이 충분히 한쪽 날개를 만들고 감당할 수 있다고 봤거든요.

      그래도 지선에서 지더라도 절대 무기력하게 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특히 총선은 민주당과 정의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확보하게 둬서도 안되고요.

      총선마저 민주당과 정의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상황이 된다면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본격적으로 탐득무염의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물레방아님, 자한당은 차치하고서라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뭔가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7.10.10 2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 전 지금 야당들이 정말정말 잘 하지 않으면 선전이고 뭐고 그냥 대구랑 경북 제외하곤 민주당이 전지역 다 석권할것 같은데요? 딱히 별로 낙관적인 전망은 보이질 않습니다. 박원순이야 뭐 서울은 민주당에서 누가나와도 당선될것 같으니 민주당 후보로만 나오면 당선될거구요.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국당이랑 바른당은 단 한곳도 이길것 같거나 잘하면 이길 것 같은곳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9. 알바생 2017.10.09 1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렇게 모아보니... ㅋㅋㅋ 세상이 요지경 속이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노답들의 피날레입니다 ㅋㅋㅋ

  10. 퐁퐁 2017.10.09 16: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짧은 생각으로는 안철수계와 바른정당 자강파가 합당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그러면서 지지를 얻어나가는 방법밖에 없어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7.10.09 1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둘 합쳐도 이길 수 있는 데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안철수, 유승민 본인들부터 광역단체장 당선될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아요.

    • 퐁퐁 2017.10.09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한개씩이라도 건지고 싶으면 야3당이 단일후보를 내야죠..
      안철수가 애초에 호남토호들이랑 갈라서고 야3당이 뭉쳐서 단일후보 내고 공조했으면 지금 무당층으로 떠도는 중도보수들 흡수해서 최소한의 싸움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크나우어 2017.10.09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분 광신도들끼리만 모여도 40% 선은 되는데 두 당 합쳐도 그게 안되니 내년 선거는 끝났다는 소리 나오는 거죠.

    • 퐁퐁 2017.10.09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야3당이 단일화 하고 괜찮은 후보를 내세운다면 문주당으로 간 중도보수와 무당파로 간 중도보수층들 흡수해서 민주당 지지율을 50% 이하로 묶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한당 지지자들도 대부분 지지해 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요.

  11. 21 2017.10.09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불어민주당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6개월도 안지났는데 이 정도로 깽판을 쳐놓은 데다 중국 미국에 찍힌 것과 외교 졍제를 고려하면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3년안에 박근혜 게이트가 상대도 안될 사태가 벌어질거라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의 고견을 좀 부탁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7.10.09 1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 지지율이 높은 것, 그리고 박근혜 게이트는 민주화 이후 30년동안 유일했던 일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젠간 그들도 세가 꺾이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진 모릅니다.

  12. 044APD 2017.10.09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79653

    그와중에 추미애는 이런 이야기를 했군요. 깝깝합니다.

    • 해양장미 2017.10.09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회주의적 마인드를 가졌다면 숨기기보단 투명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비판을 수용해야겠지요. 민주당 구성원들과 지지층이 비판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토론할 생각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만.

    • 열받는방랑자 2017.10.09 17: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뿌리부터 부정하는 소리네요. 정작 본인들은 대다수가 다주택자에 부동산 부자아니던가요? 일전에 조국이 했던 말도 안되는 소리랑(개천용은 필요없다.) 한치도 다를게 없군요. 제 눈엔 전형적인 사다리 걷어차기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크나우어 2017.10.09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통령부터가 다주택자인데 그거 까놓고 얘기하면 아주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하겠음. 근데 그럴리가 없으니.

    • 헌법조무사 2017.10.10 0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은 정말 중국을 좋아하네요. 머지 않아 지령 하나 떨어지겠군요. 중국 욕하면 적폐,일베충으로 몰아 붙이라고

  13. as 2017.10.09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좀 비틀어 생각해보면 바른정당 통합파들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다만 하필이면 구애의 대상이 그 '자한당'이다보니 머리로는 이해가 가도 가슴속으로 받아들이는 건 도저히 불가능하네요.

    • 해양장미 2017.10.10 17: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정서적인 반응은 각자가 좀 다를 수 있겠습니다.

    • as 2017.10.11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포스트 내용을 볼 때 해양장미님은 바른정당 통합파/김무성계 쪽 의견이 더 일리있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제 추측이 맞나요?

    • 해양장미 2017.10.11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딱히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의 편이 아니기 때문에, 바른정당 통합파 쪽이 제겐 더 득이 됩니다. 민주당을 견제해줄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바른정당 입장에서 생각하면 다를 수도 있을텐데, 저에겐 그럴 동기가 없습니다.

    • as 2017.10.11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해양장미님의 의견은 현시점에선 일단 반문 반민주당 세력이 커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근데 그렇게 정치공학적으로 반문 세력을 결집시켜서 민주당을 제지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그 이후에 남는 게 자한당밖에 없으니까요. 그 폐기물 집단에게 다시 기회를 준다는 건 많은 사람들 입장에서 매우 끔찍한 일로 받아들여질 거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0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제 눈높이는 폐급 일당독재보단 폐급 양당구도가 낫다 정도에 있습니다.

      문재인이 당선되는 시점에서 양당제로의 회귀 가능성이 높다는 건 알고 있었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한당의 부활을 진짜 막으려면 적대적 공존관계에 있는 문재인이 아닌 안철수나 유승민을 당선시켰어야 합니다.

  14. 윈브 2017.10.10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추미애가 오늘 또 망언을 했네요. 국가가 토지를 소유하는 중국식 모델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문 정부가 추미애의 과격한 생각을 그대로 따라가진 않겠지만, 적어도 보유세 인상은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카드로 남겨놓고 있다고 봅니다. 정부가 보유세를 인상하면 정권의 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예측에 동의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10.10 1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게 추미애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갑자기 당대표가 뜬금없이 혼자만의 생각을 말하겠습니까.

      보유세 인상은 기본적으로 아무 명분이 없는거라 함부로 추진하면 민심이탈이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15. 푸른하늘 2017.10.10 1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train&no=909566&page=2&serVal=%EC%A0%95%EB%8B%B9&s_type=all&ser_pos=(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편)
    http://m.dcinside.com/view.php?id=train&no=909455 (더민주, 자한당 편)
    이런 글도 있길래 함 링크 걸어봅니다.
    부유층 자제들 중에 더민주 타입 a같은 부류가 있단게 의외네요

    • 열받는방랑자 2017.10.10 16: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습니다만, 굳이 이 중 하나를 고르자면 저는 바른 정당 A유형에 해당하네요. 민트릭스에 빠져있다가 나왔고, 현 정당 중 바른 정당을 가장 선호하니까요.

      젊은 부유층 자제들 중에 더문당 지지자들이 의외로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저도 이해는 잘 안가지만요.

    • 보통사람 2017.10.10 17: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강남 좌파나 신좌파들 같은 유형 아닌가요 자기들의 도덕적 우월성이라는 선민사상 언급하는 부류들이죠
      그러면서 정작 극심한 편향적 논리에 빠져있고요
      실제로 이들은 우파당을 지지하고 하면 무식하다 차별주의자다 이런 식으로 나가죠

    • 해양장미 2017.10.10 1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청년층에는 그럭저럭 들어맞는 분석같이 보입니다.

      더민주당은 a타입이 꽤 코어에 많습니다. 이는 더민주당이 표방하고 있는 포지션 때문에 그런 겁니다. 실제 더민주당이 그 동안 저지른 잘못들에 대한 이해와 직시 없이, 더민주당이 표방하는 정치적 포지션을 진실로, 그들의 모든 언행을 선의로 받아들이면 쉽게 더민주당 지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랄까요. 일단 지지하고 나면 소속감이 생겨서 잘 이탈하지 않게 되고요.

    • 유월비상 2017.10.10 2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괜찮은 분석이네요. 저도 굳이 고르자면 바른 정당 A유형입니다.

    • 퐁퐁 2017.10.11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더민주c와 e가 더민주의 약한 연결고리가 아닌가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민주c-국민의당a-바른정당a 순서로 변한 것 같습니다.

  16. 쿠키 2017.10.10 1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솔직히, 사진들 보면서 마지막 여당을 위해서는 어떤 짤이 나올지 기대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10 17: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브루겔의 Superbia를 모든 사진 중 가장 먼저 골랐습니다.

      가장 신경써서 고른 겁니다.

  17. as 2017.10.10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추미애가 그러는 거 보니 민주당 성향이 점점 구 통진당과 비슷해져가는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10.10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큰 상관까진 없을겁니다. 통진당 강성 NL은 주체사상을 많이 받아들인 게 가장 큰 문제였지요.

      근래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혼란을 느끼는 건 민주당계 구성원들이 얼마나 사회주의적인 마인드를 기반에 깔고 있는지 잘 몰랐더래서 그런 것 같습니다. DJ-노무현 때와 사상과 행태가 좀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 건, 노무현 정부 실패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주의적인 게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고, 노무현 정부의 경제 실패는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을 많이 펼쳐서 그랬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8. 물레방아 2017.10.11 0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토지 국유화를 밀어붙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여당 대표가 토지 국유화가 좋다는 발언을 했는데 별로 지적하는 사람도 없어요. 실제로 여론조사를 해보면 토지 국유화에 찬성이 더 높아도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걸 실제로 밀어붙인다면 진짜로 나라가 파탄의 구렁텅이로 빠지겠죠

    • 해양장미 2017.10.11 02: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당대표가 세금올려서 사람들 땅팔게 해서, 그걸 국가가 매입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이리 별말이 없는 걸 보면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거나 정치적 관심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7.10.11 0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적 관심이 사라졌거나 미쳤거나라...이제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당선으로부터도 슬금슬금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뭐 더 지켜보기는 해야 하겠지만 이제 슬슬 사람들의 정치적 관심이 돌아올 만도 한데요. 정상적이라면 말이죠.

      그리고 예전에도 사람들이랑 중국 이야기를 할때 다른건 중국이 후진적이라고 열심히 욕하다가도 중국의 토지제도 이야기가 나오면 그건 나름 좋아보인다고 하는 경우를 꽤 많이 봤습니다.

      미친 거라면 한순간에 미친게 아니라 예전부터 그런 인식이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 퐁퐁 2017.10.11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한국의 50대 이상 기성세대들이 고도성장의 경험으로 유독 사회주의에 적대적이었을뿐 40대 이하의 흙수저층들은 사회주의에 호감을 가지는게 이상하지 않죠.
      이 나라가 진짜 사회주의적으로 가서 그 폐해를 전방위적으로 경험해본적도 없고요.

    • 유월비상 2017.10.11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유화, 임대주택 예시를 들려면 차라리 싱가포르를 들던가...
      왜 한국보다 소득대비 집값 훨씬 비싼, 부동산 투기의 온상 중국을 빨아주는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19. 올드진 2017.10.11 0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아직 부족한게 많아서 여쭤보는데 토지국유화의 문제점, 특히 기존 경제기반을 무너뜨리는 위험성이 뭐가 있나요?

    일단 국유화 자체가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며 개인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히 국유화 찬성론자들이나 토지세 인상론자들을 완벽히 반박하기는 힘들것 같아서요...

    • 해양장미 2017.10.11 1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권력과 개인의 관계부터 생각을 해봐야죠. 권력이 개인의 재산을 함부로 수탈하면 안되지요? 전근대 사회에선 일상적이었던 겁니다. 군권을 쥔 권력이 개인의 재산 수탈하는거요. 그렇게 하면 개개인들은 재산을 축적할 의욕을 잃기 때문에 경제가 발전하지 않습니다. 괜히 자유주의 국가들이 경제성장을 한 게 아닙니다.

      지금껏 세금을 많이 걷어 분배하려는, 사회주의적인 시도들은 모두 실패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부는 본질적으로 비효율적이며 정치권력은 쉽게 부패하며, 재산권이 쉽게 침해될 수 있는 국가에서 부자들은 쉽게 떠나거나 재산을 자국에 축적하지 않고, 당연하리만큼 사회적 갈등이 증가합니다.

      세금 많이 걷는 나라들도 대체로 소비세가 높은거지 보유세를 중앙정부가 나서서 높이는 식으로 재산을 약탈하진 않습니다. 보유세 걷으려면 정부가 뭘 해주는 게 있어야지요? 한국 정부는 그 동안 공공시설까지 사적영역으로 미뤘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의 각종 서비스시설, 인프라 같은 건 개개인들의 재산으로 사적으로 구성한 겁니다. 신도시 같은 경우는 아예 도시개발 단계에서 인프라 비용이 분양 주택 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 재산은 최소한으로 쓰고요. 그런데 보유세 늘리는 건 기본적인 양심조차 없는거죠.

      소위 돈 많은 복지국가들이 '세금을 많이 걷어서' 분배한다는 건 허상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보단 성공적인 케이스들은 석유같은 게 많이 나와서, 그걸 국민들이 나눠 쓰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아무 것도 없으면서 세율 높이면 부자들, 인재들 다 도망가고 재산 해외로 빼돌리는 게 기본입니다. 안 되죠.

    • 올드진 2017.10.11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요즘에 계속 조물주 위에 건물주 이런식으로 건물이나 토지 소유자들이 무노동으로 이렇게 많은 수익을 내는것은 불공평하다면서 전월세 상한제나 토지세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은 뭐가 있나요?

    • 해양장미 2017.10.11 17: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건물주들 재산에 비해 그리 소득이 많지 않은데요? 조물주 위에 건물주는 그야말로 좌파들 선동입니다. 요즘 금리가 워낙 낮으니 그렇지, 금리 어느정도 있던 시절엔 그냥 그 돈 1,2금융권에서 굴려도 요즘 상가임대수익보단 더 나왔습니다.

      부자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은 그들이 돈을 많이 쓰고, 생산적인 데 많이 투자하고, 명예를 살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적대해 봐야 결국 국내투자 수익률이 낮다고 생각하면 해외로 자금 빼돌릴 뿐입니다. 더 최악의 경우 그냥 금괴사서 쌓아놓는 수가 있습니다. 전자화폐 빼면 금괴 쌓는 게 최악의 투기죠. 아무 부가가치가 없으니까요.

    • 올드진 2017.10.11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그러면 아래 링크에서 나온
      https://namu.wiki/w/%EA%B1%B4%EB%AC%BC%EC%A3%BC

      "물론 건물주들 입장에서는 한시적으로 부동산의 공실률이 10%를 넘고 수익률도 1% 초반대에 그치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나름의 임차인 보호 체계가 있으니 이런 인식이 약간은 과도한 감도 있다고 불평할 수 있으나 사실 이 보도에 나온 수익률은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빌딩 가격 대비 수익률이므로 과거 건물 가격 대비 수익률에 비해 낮은게 당연하고, 이미 지대를 형성하고 공고히 상속으로 이어지는 도심권 건물주들은 현대판 만석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는 식의 논지는 재산대비 소득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선동글이군요.

      앞으로는 위키로부터 더욱 거리를 두어야 겠습니다. 전공분야 글을 취미삼아 읽으면서 전문성의 부족함을 느꼈지만 정치/사회 글을 보면 더욱 할말이 없어지는군요.

    • 유월비상 2017.10.11 18: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자율 낮은 지금도 차라리 은행에 돈놀이하는게 낫습니다. 지금 임대수익 수익률 1-2%대인데, 이는 현재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임대사업의 리스크까지 생각하면...

      경기가 어려우면 그 위에서 사업하는 건물주도 힘든 게 당연한데, 건물주를 무슨 불로소득자 최종보스인 양 취급하니 그게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1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보다도 투자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은 겁니다. 건물을 사면 그 건물은 가격이 많이 오를 수도 있지만, 임차인은 제 때 돈을 안 내고 도주하거나(흔합니다), 건물이 사고로 부서진다거나, 손상된다거나, 부실공사로 문제가 생긴다거나(사실 건물은 유지보수에 계속 돈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실제 수익률이 건물가격대비 세에 비해 낮아집니다.), 그 쪽 상권이 망해서 가격이 떨어질 모든 위험을 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은 상가는 가격이 많이 오르고, 그런 상가를 구매한 건물주는 돈을 많이 법니다만. 투자가 원래 그런 거지요.

      그리고 공실률 10% 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적어둔 저런 글은 그냥 쳐다도 안보는 게 낫습니다. 전형적인 좌파, 공산주의식 서술입니다. 아파트 공실률이 10%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어떤 상황인가.

    • 해양장미 2017.10.11 1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초에 사업자가 건물주 신세를 지기 싫으면 안 지면 됩니다. 직접 땅 사서 건물 짓던가. 상가를 구매하면 되지요. 개인 돈으로는 액수가 모자라서 못하겠으면 길드(조합)건 협회건 만들어서 돈 모아 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보통 안/못 하고, 건물주의 투자를 이용하지요. 건물주도 투자를 한 만큼 사업에 기여하는 게 있는 겁니다. 건물주 돈으로 사업이 잘 될 만한 곳에 상가를 지은 거니까요. 현실적으로 그런 투자가 없으면 사업을 못 하겠지요?

      그런데 그 투자가가 토지, 건물 보유자라고 일단 욕하고 비난하고 재산을 강탈하려 하는 게 근래의 공산주의식 분위기입니다. 딱히 임대인들 수익이 아주 좋은 것도 아니고, 폭리를 취하고 있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 올드진 2017.10.11 18: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든 사회주의 운동이 그러듯이 사업자들을 (어디까지나 건물주에 비해서) 향한 언더도그마, 불경기인데 왜 설상가상으로 임대료 올리냐는 비난, 그리고 건물주의 개인적인 갑질이 대중들의 감정선을 건드렸기 떄문에 작금의 상황인거군요.

      저희 가족중 한떄 사업자인 분도 계셨고 개인적으로 건물주한테 부당한 대우를 받긴했습니다만, 참여정부, 문재인정부가 답없는 부동산 정책을 낼때마다 한국인들은 무의식적으로 공산주의를 원하는것 같다며 혀를 차셨죠.

    • 해양장미 2017.10.11 18: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 분단 전까지 상업이 발달한 지역은 개성, 평양같은 곳이었고 38선 이남은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게 미/소 군정 점령으로 서로 성향과 정반대인 체제가 들어서버렸습니다만.

      아직도 한국인 중 다수는 사회주의에 과하게 호의적이고, 환상을 너무나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공중파에서조차 사회주의를 홍보하는 것 같은 내용이 (특히 EBS) 많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요새는 미국에서도 좌파 사회주의자들이 꽤 세가 불어난 것 같으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좌파 득세가 나름 심각하긴 합니다.

    • 물레방아 2017.10.11 18:3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마디로 개판 오분 전입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의 독재를 막는게 현재로선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선에서 야당들이 사분오열되어 민주당의 사실상 전국 석권을 허용한다면 곧 한국 국민들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될겁니다.

    • 올드진 2017.10.11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oldjin.tistory.com/8

      버클리에서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끼고있죠.

      대놓고 자유시장은 거짓이며 현재체재는 브루주아의 독재체재이며 맑스는 자본주의는 망할거라 했을뿐 어떠한 폭력적인 사상을 주장하지 않았다는 진성 맑시스트들이 활보하죠.

      솔직히 얘내들 반박하면 물리적으로 양념질 당할까봐 밖에서 입조심 하는게 대학생활입니다.

    • 유월비상 2017.10.11 18: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인이 사회주의에 환상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윗세대는 반공정신이아직도 뿌리깊고, 10여년 전만 해도 복지 이야기만 꺼내도 빨갱이 소리들었던 나라인데요.

      환상 있는쪽은 사민주의, 대안 경제학 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마르크스가 생테스테프 아펠라시옹 최고 와인인 코스 데스투르넬을 남의 돈으로, 일상적으로 즐겼으며 그런 주제에 서포터였던 엥겔스한테 귀족 꼰대질하다가 엥겔스를 진심으로 화나게 만들었었던 건 알고들 있나 모르겠네요.

    • 물레방아 2017.10.11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봐도 그런 짓 하고다니는 미국 리버럴 좌파들은 트럼프 깔 입장이 못 되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 / 사민주의니 대안 경제학이니 다 사회주의 아닙니까.

    • 물레방아 2017.10.11 18: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심지어 한국 좌파들이 들먹이는 사민주의는 유럽 사민주의의 몇 단계 열화판으로 실현가능성조차 제로인 허섭스레기같은 겁니다. 그러기에 전 그들이 진심으로 사민주의를 원하기보다는 그냥 공산주의가 망하고 이미지가 나빠지니 이미지 좋은 사민주의로 포장을 슬쩍 바꾼거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열받는방랑자 2017.10.11 2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 근래 미국 민주당의 행보와 좌파 PC, SJW들의 횡포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저는 다음 대통령이 공화당에서, 유능한 정치인들 중에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트럼프가 막말을 일삼고, 정치를 워낙 못하다보니 미국의 좌파 PC들과 SJW들이 더 힘을 얻는 것 같아요. 공화당 출신의 차기 대통령이 정치를 잘해서, 시민들의 지지를 얻으면 현 상황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민주당 좌파 PC가 집권해서 미국을 말아먹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봤지만, 현재 이 나라 꼴을 보면 그러다간 정말 큰일날듯 싶어서요. (저도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조지 부시의 삽질을 직접 목격하고, 빌 클린턴에 대해 알아보면서 저는 미국 민주당은 계속 지지해왔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10.11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화당엔 현직인 트럼프를 제칠 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일단 현직을 밀어내고 다른 공화당 후보가 나오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트럼프가 진짜로 탄핵이라도 당하면 모르겠는데, 트럼프가 아주 큰 문제를 저지르지 않는 한 공화당이 트럼프를 내치긴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20. duddn8282 2017.10.11 18: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번 대선에서는 문재인만은 안 된다고 생각을 해서 최순실을 뽑았습니다. 그러다가 경선이었나? 새누리당이 하도 말도 안되는 짓을 해서 국민의 당으로 돌렸고 이번 대선에는 안철수를 지지했습니다. 못 미더운것이 커도 문재인과 더불당은 안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제 걱정이 틀렸기를 바랬지만 이번에는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문재인을 비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금 지지율이 거의 70%인데 어쩌면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이 문재인이 아닌가 합니다. 망하든 뭐하든 차베스 같이 단기라도 반짝하는 대통령을 원하는 데 어쩌겠습니까?

    문제는 이제 어디를 찍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홍준표와 새누리당은 다시는 찍고 싶지 않네요. 그렇다고 해도 국민의 당도 안철수 빼면 답이 없지요. 결국에는 바른 정당인데 여기도 이전에 박근혜를 비호해 왔던 것을 생각하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재인을 막아야 한다 해도 반대를 위한 반대대안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도 보아왔기에...

    • 물레방아 2017.10.11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그러기에는 지금 문재인과 민주당의 독주를 몇년 더 방치했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지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11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대 민주정은 시민들이 항상 올바른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전제 위에 구성된 게 아닙니다. 국정 책임은 행정가가, 정치적 책임은 정치인이 지는 것이지, 유권자가 지는 게 아닙니다.

      잘못하는 문재인을 국민들이 지지한다 해서 문재인이 아닌 국민들의 책임이 되긴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고, 대의민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현실이니 결국 누군가에게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남들이 투표하는대로 권력의 방향이 결정지어집니다. 누군가를 고를 수밖에 없지요.

  21. as 2017.10.13 2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49422

    유승민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통합파들을 어느정도 진정시킬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괜히 그 13적 쪽에서 유승민이 덕이 없어서 함께하지 못하겠다고 한 게 아니었나보다란 생각까지 드네요.

    • 해양장미 2017.10.14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 넉살은 참 대단합니다. ㅎㅎ 유승민은 그가 진짜 리더라면, 반대파를 끌어들이는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게 없으면 더 높이 올라가봐야 시민들을 불행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권력을 쥐었다고 힘으로 다 찍어누를 수는 없거든요.

    • 복서겸파이터 2017.10.14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사실 유승민을 기회주의자라고 생각해서 좋게 안봅니다.

      원내대표 하면서 박근혜와 각을 세워서 탄압 받았으면, 확실히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선거본부에 존영 갖다놓고...전 그 때 완전히 실망했거든요. 아무리 대구에서 선거에 이기기 위한 전략이라 할 지라도 그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노무현은 김영삼과 결별할 때 확실히 했거든요.

      솔직히 원내대표 연설도 자기 정치한거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봅니다.

      관료나 보좌관 타입이지 리더는 아니라고 봅니다.

    • 구경꾼 2017.10.15 06:50 신고 address edit/delete

      as님이 말하시는 덕이라는게 도대체 뭔가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치라는 게 아군을 많이 끌어들이고 세력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나, 적어도 신념과 소신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뜻을 같이 하는 것이 정치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뜻이 달라도 어떻게든 세만 불리기 위해서 야합도 불사할 줄 아는게 덕이라 한다면 저는 그 뜻에 별로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15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구경꾼 / 덕이라는 표현이야 반대파의 비판발언에서 나온 것이니, 중립적인 입장에서는 '포용력' '설득력' 같은 걸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유승민이 처한 문제는 신념, 소신 같은 사람 모으려고 해도 그 세력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정치는 현실이고, 세가 없으면 아무것도 개선하지 못합니다. 결국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합의점을 이끌어내야만 하는 게 민주정치입니다.




 포스터가 나온 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걸로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안철수에게 표를 주기로 결심하였으나 안철수를 응원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가 정치인으로 재능이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었고, 더 실망할 것도 없을 정도로 기대치가 낮았지만...

 

 그럼에도 그 포스터와 토론에서의 모습은 제 상상을 넘어서고 있었고, 그에 대해 아무 말 안 하는 게 개인적인 그에 대한 최선의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뭐라도 말했다면 안철수에 대한 비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선 기간 내내 말을 아꼈습니다. 

 

 대조적으로 문재인은 대통령의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선거라는 건 보편적 인식보다 보통은 그다지 이성적인 행위가 못 됩니다. 나 같은 고관심 부동층에 한정한다면 모를까, 일반론으로 보자면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면에서 지지를 얻어야 이깁니다. 문재인은 지도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안철수는 약자의 자세였습니다. 그렇기에 문재인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걸 받아들이긴 싫었고 결과는 끝까지 모른다고 행복회로를 돌리기로 다짐하였고, 최선을 다해 돌려봤으나 잘 안됐습니다.

 

 그리고 나는 민주정 지지자이기에 결과를 받아들입니다. 당선되는 순간 문재인은 내 조국의 대통령이고 대표자입니다. 그가 나에게 큰 손해를 끼치고 설령 위험을 가져오더라도, 그가 대통령으로 가진 합당한 권한은 존중합니다. 민주정을 지지한다는 건 내가 반대하는 정치인도 대표자로 수용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안철수가 개인의 자질과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걸로 판단했습니다만, 이는 복잡한 정세계산에 의한 것이기에 타인을 설득할 만한 게 될 수 없었습니다. 안철수는 대통령으로 자질이 부족하였고, 그를 한때 지지하려 했던 사람들도 많이 돌아서게 만들었습니다. 문재인을 찍지 말라는 말 같은 건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더 나은 대안을 한두 마디로 알려줄 수 있어야 영업이 되거든요.

 

 이제 나는 문재인에 대해 가능한 비관하지 않고, 그가 잘할 수 있을 거라 행복회로를 돌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에 대해 비관하니 도저히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 됩니다. 앞으로 달님에 대한 이야기는 행복회로 풀가동이 적용된 것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아직 개표가 끝나진 않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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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도소녀 2017.05.10 1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TK에 사는사람으로써 유승민을 지지했지만 두자릿수를 못넘었네요..안철수가 2위해주길바랬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ㅜㅜ 의원직도버렸고 이제 정치는끝난거겠죠..아님 의원직 버린마당에 유승민후보와 새로운시도를 함께해보심이..아..이건 저의희망사항이겠군요ㅋㅋ 야당 여당싸움으로 다시진흙탕만은 안되길요ㅜㅜ

    • 해양장미 2017.05.10 12: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유승민 후보도 수고 많이 했습니다.

      그가 정치적으로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정치를 계속하기 바랍니다.

      안철수는 3시에 입장발표를 한다 들었습니다.

  3. 우루미 2017.05.10 1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90373

    적폐청산벌써들어가네요
    대통령임명장 잉크 아직 마르지도 않았는데 안씨가 그렇게 싫었나
    전국적으로 고루게 지지를 받은 후보에게 벌써부터 양념질이네요
    깡패들도 조직정리들어갈때 적들의 마음의 준비는 할수있을정도의 시간은 주고 정리하는데
    분명히 협치를 한다고 했는거같은데 자기와 뜻이 다른사람들 다 내쫒고난뒤에 자기세력끼리만 협치할려나보네요
    이번 정부는 식물정부수준이 아니라 뇌사상태에 빠진 정부가 될가능성이 높네요
    여당이 대통령됫다고 맘대로 할수있는것도아니고 반문정서가 얼마나 많은지 현실파악을 못하는건지

    • 해양장미 2017.05.10 12: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양념질이라기보단 숙청이지요. ㅎㅎ

      힘이 있을 때 안철수 외의 국민의당 세력을 재흡수하겠다는 걸로 이해합니다.

      이 선택은 합리적이에요. 인정사정없긴 하지만. 지금 국민의당 정치인들, 앞길이 안보여서 곤혹스러울 거거든요.

    • 크나우어 2017.05.10 1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러다 또 합당하겠네요. 의원들이 나가라면 3등한 후보야 뭐 나가야할테고, 그 분은임종석 비서실장 임명하면서 앞으로도 쭉 한국당과 (서로가 서로를 먹이삼는) 양당체제를 계속 끌고가겠다고 선언했죠. 지금 양당 아닌 당 의원이야 살아남으려면 합당이든 뭐든 뭘 못할까 싶음.

  4. 044APD 2017.05.10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래도 참여정부를 계승하게 될텐데 그때에 대한 반성이든, 학습효과라도 생겨서 그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받아들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은, 지금까지의 헤게머니 싸움을 보면 걱정이 되는건 부정할수 없을것 같군요

    이왕 대통령자리 얻어냈으니 잘하길 빕니다.

    • 해양장미 2017.05.10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일단 사고치기 전까진 걱정은 접어두기로 했고, 잘하리라 행복회로를 풀가동중입니다.

  5. 유월비상 2017.05.10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무총리 이낙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검색해도 특별한 문제될만한 언행은 안한 인물 같은데..

    • 해양장미 2017.05.10 1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직 도지사 빼가기는 좋게 생각하진 않아요. ㅎㅎ

      보궐선거 관련 법이 바뀌어서 전남도지사 거의 1년 공석됩니다.

    • 유월비상 2017.05.10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게 걸렸는데 문제되긴 하겠네요.

  6. 해마 2017.05.10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흠..... 차라리 별생각없이 라이트하게 문에게 우호적이었으면 이렇게 착잡하지는 않았을텐데... 참 씁쓸하네요. 문재인과 그 주변 세력에 대한 실체를 너무 낱낱이 알아버려서.. 흐미... 블로그를 보니 여기저기 행복회로 돌리다가 불타는 냄새가 너무 나는데.. 전 당분간 정치에 신경끄고 제 일에나 집중해야 겠군요.. 행복회로는 이번 대선기간 내내 너무 돌려서 더 이상 불탈수가 없...ㅠㅠ

  7. 유월비상 2017.05.10 14: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0510134610009
    민정수석 조국이랍니다. 비검찰 출신은 둘째치고 너무 티가 나는 인선이네요.

    • 해양장미 2017.05.10 14: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하하하 ;;;

      상상도 못했어요 이런 구성. 역시 달님은 제가 예상할 수 없는 분이었네요.

  8. 퐁퐁 2017.05.10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까는 주사파와 임수경이 실검 5위에 있더니 이젠 실검 1위가 조국이네요 ㅋㅋ
    저에게 이번 대선의 유일한 수확은 주갤이라는 오유와 일베 사이의 중간지대가 생겼다는것 뿐인거 같네요.
    이것도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05.10 14:32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ㅎ 행복회로의 위기입니다. 좀 더 열심히 돌려야겠어요.

    • 퐁퐁 2017.05.10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해양장미님 유머감각이 넘치시는듯 합니다 ㅎㅎ 덕분에 웃었네요.

    • 크나우어 2017.05.10 1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마 그 분에게 좀 비판적이다 싶은 커뮤마다 양념질 들어와서 주갤 비롯해서 다들 얼마나 가련지... sns야 이미 뭐 말할 것도 없고.

  9. 윈브 2017.05.10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난 대선 박근혜 당선 이후 저는 정권 초반기에는 박근혜를 지지해 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때 정부의 대응이 실망스러웠지만, 지지를 철회하진 않았지요. 제 기억에 문창극 총리지명 + 2차 내각 인사파동을 보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던 거 같습니다. 즉,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는데에는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문재인이 당선되는 걸 보고 그래도 앞으로 5년 간 잘해주길 진심으로 기대했습니다. 오늘 임종석과 조국이 청와대에 들어간다는 뉴스를 보고 다시 기대를 접습니다. 문재인은 12시간 걸렸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10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조국은 아직 확정발표는 아닌가봐요... ㅎㅎ 일단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7.05.10 15: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임종석과 조국은 말만 들어도 욕이 튀어나올 지경이지만, 김기춘과 우병우를 생각하며 그들보다는 낫겠지하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 우루미 2017.05.10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기춘과 우병우는 부패했어도 유능하기는했지요
      근데 조국은...... 제가 유일하게 썰전을 펼치면 이길수있을것같은 정치평론가인데...

    • 우동닉 2017.05.11 0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257201

      결국 조국 확정이군요 ㅎㅎ
      우리 이니의 사법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질런가 지켜보는 것도 재미일듯 싶습니다

  10. 달빛기사단 2017.05.10 14: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달님 팬클럽 사이트에서는 어김없이 TK를 대상으로한 착한지역비하가 넘쳐나더군요. 만약 PK에서 과반먹었으면 분명 호남표 필요없다고면서 호남 대상으로 착한지역비하했을 인간들이죠.

    • 해양장미 2017.05.10 15: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기사단원들은 행복회로로도 어쩌기 힘들긴 한데... ㅎㅎ

      일단 좀 잊어야겠어요.

  11. 지방선거 D-400 2017.05.10 14: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유라사건부터 이번 선거까지 하나로 쭈욱 이어보면 유권자들은 비서실장이 주사파 출신이거나말거나 민정수석, 국무총리가 누가되든 신경안쓸 것 같네요. 그런 걸로 문제가 커질 거 같았으면 이미 문재인은 아들취업문제때문에 낙마해야했어요.

    지금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일을 좀 못해도 다른 후보를 뽑으면 굶주렸을거라고 행복회로를 풀가동할 거라고 봅니다.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참 의문스럽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게이트 때 왜 퍼주기를 하지 않은건지. 서커스야 평창이 채워넣는다쳐도 빵 융단폭격이 필요해보였는데요.

    경선~대선 모든 토론을 정독했는데, 각 후보들이 현 경제난에 대해 논할 때 위기감이 안느껴져서 대단히 놀랬습니다. 심지어 10년 마다 쉬자는 안식년제를 주장한 후보도 있었죠.

    국민들, 특히 청년층이 빵 외에 다른 걸 생각할 여유가 없어보이는 상황에서 문재인이 발급한 빵쿠폰이 가장 신뢰가 높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요. 무지 맛없는 빵같아보이긴했는데 어쨌든 배는 채울 수 있었거든요. 다른 후보들은 자기 빵이 맛있을 거라고 선전할 뿐이었지요. 아무리 맛있어도 주어진다는 믿음을 못주면 의미가 없는데.

    지난 보수정권과 달리 이번에는 민주당의 장기집권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한국당을 TK노인정당으로 숨만 붙여놓은채 적대적공존을 꾀하고, 바른정당을 보수진영 세대갈등의 토템으로 만든 다음에, 양김의 화해라는 테마로 국민의당 흡수하면 PK호남수도권을 뭉쳐서 패권을 만들 수 있네요. 충청도에는 안희정이 있구요.

    국민의당연대의 첫단추가 국무총리 임명이라면 TK구박의 첫단추는 영남권 신공항 문제 재이슈화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선이 얼마 안남았군요. 빠르면 지금부터 대선결과를 바탕으로 TK를 구박하는 방향으로 여론조성하며 TK vs 나머지 지역 프레임을 짜겠네요.

    • 해양장미 2017.05.10 15: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신경은 쓰지 않을까요? ㅎㅎ 다만 어느 정도 포용적이긴 하겠지요.

      최순실게이트 땐 이미 퍼줘도 수습이 안됐습니다. 그 이전에 박근혜한테 많은 경고가 들어갔는데, 박근혜는 개선이 없었고 최순실게이트가 결정타 날린 거였어요.

      안식년제는 개개인의 노동시간을 줄이고 취업율을 높인다는 관점에선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론 많은 검토가 필요하겠으나, 정치인 개개인과 무관하게 평균노동시간은 줄이자는 정책적 합의는 있는 상태랄까요.

      지선까진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지켜보려 생각중입니다.

    • 지방선거 D-400 2017.05.10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론 너무 개판치면 엎어지겠지요. 그나저나 패권주의로 가게되면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의 앞날은...개인적으론 해양장미님의 참여민주정 극단적 예시로 중국을 든게 인상깊었었습니다. 일본의 자민당도 생각나네요. 새누리당이 자민당 될 줄 알았는데 민주당에게 기회가 올 줄이야...누가 그러더군요. 콘크리트층때문에 새누리당이 자민당 될 수 있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콘크리트요새에 벙커버스터를 날렸다구요.

    • 해양장미 2017.05.10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우리 허니의 업적은 정말...

      허니 아니었음 달님은 대통령 되기 정말 힘드셨을거라고 생각해요.

    • 크나우어 2017.05.10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장기집권 되겠다 싶은게 그 분 지지자들(혹은 광신도들)이 문화권력을 너무 완벽하게 장악한 상태죠. 나이 먹어 변할 확률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투표권 나올 시기부터 정말 투철한 그 분 투사가 되어 나오는 모습이 가끔씩 좀 무서울 정도인데 반대편은 지리멸렬이니 요새 더 무서움. ;;

  12. 학생 2017.05.10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이장기 집권이 가능할까요? 전모르겠습니다 경제 공약이 정말 안습하던데 당장 부동산에 대한 태도보면 표가 얼마나 날아갈지 상상이 안됩니다..

    • 해양장미 2017.05.10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측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지난 총선부터 지금까지 예측할 수가 있었습니까...

  13. 우동닉 2017.05.10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3&aid=0007946492&sid1=100&mode=LSD

    문 각하의 치안혁신 또한 아주 기대됩니다. 역시 개혁 대통령 다우십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7.05.10 16: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저 깊은 달님의 뜻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밤늦게 괜히 돌아다니지 말라는 배려로 받아들이렵니다.

    • 1257 2017.05.10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국가경찰체제인데도 경찰서장 새로 부임하면 해당 지자체장이랑 음....어....뭐 그런 모종의 협력관계가 생기는데 지방경찰이면 정말 재미있겠군요.

    • dea 2017.05.10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ㅎㅎㅎㅎ...페미니스트 대통령답게 여성만이 아니라 남녀 가리지 않고 밤에 함부로 못 돌아다니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깊은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유월비상 2017.05.10 1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이 정책은 주요후보 모두 공약집에 내걸었던 겁니다. 설마 저건 이행 안하겠지 했는데 진짜 이행하네요.

  14. 퐁퐁 2017.05.10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생각해보면 4차산업혁명이라는 추상적인 공약은 지금 당장 생존이 급한 사람들에게 별로 와닫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4차산업혁명을 화두로 던진것 자체는 괜찮았지만 너무 그것만 내세웠던건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양당제 타파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이나 정치개혁을 더 말했다면 결과가 좀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내가 더 좋은 정권교체라고 말하기 전에 정권연장 세력들이 살아날 틈을 주어 사람들에게 둘이 싸우다가 정권교체가 안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생기게 해서는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잘 해내지 못했고 이것 또한 명백한 안철수의 능력 부족이죠.

    • 해양장미 2017.05.10 18: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에겐 철학적 차별화도, 시민들을 열광시킬 만한 어떤 구호나 상징도 없었지요.

  15. XYZW 2017.05.10 19: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보니 박근혜와 문재인은 서로가 서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관계였군요.. 팀 버튼의 1989년 영화 배트맨에서 배트맨과 조커가 서로를 닮아있기에 서로를 증오하고, 서로가 서로를 창조했다는 기믹을 봤었는데 말이에요.
    역시나 운명 공동체..

    • 해양장미 2017.05.11 05: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지나 다름없는 두 분이니, 달님이 그래도 허니만큼은 할 거라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16. 씁쓸한방랑자 2017.05.12 15: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donga.com/Main/3/all/20170512/84324025/1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푸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야...헛웃음이 나오네요.
    이제 사흘인데...벌써 저한테 빅엿을 선사하네요...
    와...진짜...내가 이래서...그분을 안찍은건데...하하하...하하하하....

    일단 올해는 공부 열심히..해서...서울, 최소 수도권에
    입성하고....

    내년 지선 때 벼르는 중입니다...하...하하하...하하...

    • 해양장미 2017.05.12 15: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교육에서 교육부가 아닌 교육청의 비율을 높이려 하면서 같이 이렇게 되는 것 같네요.

      경찰도 지방분권시킨다 하고 교사도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겠지요.

  17. 유월비상 2017.05.12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이 생각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네요. 하루에만 몇개식 뭐뭐 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질문 받는 등 권위적인 태도를 버리는 등 퍼포먼스도 여럿 하고요. 그 열정만 따지면 도널드 트럼프 초창기가 연상될 정도입니다. 그 열정을 봐줘서라도 문재인 지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인수위원회 기간을 안 거치고 바로 대통령이 돼서 이런걸까요? 아니면 그의 천성이 이런걸까요?

  18. 우동닉 2017.05.13 0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63661&viewType=pc

    이해찬 세대를 배출해낸 저력이 어딜 안가는군요. 아주 좋습니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 해양장미 2017.05.13 0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학생은 투표권이 없는데 정책엔 크게 쓸려가서 좀 그렇긴 합니다.

    • 우동닉 2017.05.13 0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학생은 투표권이 없지만 학부모들은 투표권이 있죠. ㅎ

    • 해양장미 2017.05.13 0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모두는 부모님과 다른 후보에게 투표를 곧잘 합니다.

  19. 고잉 2017.05.14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안희정이 리더가 되려면 당에서 어떤 위치까지 올라가야할까요

    • 해양장미 2017.05.15 0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치는 음... 당대표를 해보면 좋습니다.

      그러나 안희정에게 필요한 건 당 내에서의 위치보다도 지도자로의 지혜라 생각합니다.

  20. 유월비상 2017.05.16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facebook.com/hankyoreh/posts/1942937202399188
    https://www.facebook.com/hankyoreh21/photos/a.651499404860405.1073741827.318039048206444/1578364578840545/?type=3
    댓글보세요. 광기라는 말로밖엔 설명이 안 됩니다. 박사모조차도 이런식으로 꼬투리잡고 깽판친 적은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제입에서 박사모보다 못한것들이라는 말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 물레방아 2017.05.16 1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심하세요, 박사모랑 비교하면 진짜 저분들한테 일베로 찍힙니다.

      총알 피하려면 납작 엎드려야되는 시기입니다.

    • 해양장미 2017.05.16 1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러니까 커뮤니티들이 죄다 점령되고, 전 저들의 공세를 몇 번 겪어본 후 아예 싹부터 배제하고 저들의 위험을 경고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이야 아몰랑 상태지만요. 달님이 대통령 되셨으니 당분간 이젠 방법이 없습니다.

    • 물레방아 2017.05.16 1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조건 문재인이 잘해야 합니다. 절대 못하면 안돼요

      지금 견제장치는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16 1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말씀대로, 달님이 못하면 지금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21. 우동닉 2017.05.16 1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64992

    그 분들의 1라운드 상대는 진보언론들로 결정난 모양입니다. 팝콘이나 뜯으면 되려나요 ㅎㅎ

    • 물레방아 2017.05.16 16: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누구나 저런 일을 당할수 있습니다. 진보언론조차도 저렇게 되는데 진보가 아닌 쪽에 대해서는 몇배는 더하지 않을까요? 남의 일이 아닌것같다는 점에서 저한테는 팝콘으로 느껴지진 않네요.

    • 해양장미 2017.05.16 16: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렇게 무서운 일을 팝콘 먹으면서 구경할 정도로 저는 신경이 굵지 못합니다. 외면하고 결과만 듣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7.05.16 16: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천성적으로 한번 눈에 들어오면 외면하는걸 잘 못하는데요, 장미님 말대로 외면하는 법을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외면하지 않고서는 견딜수가 없어요




 내가 안철수를 응원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모두가 공감하실 읍씨의 대안 및 그를 따르는 광신성에의 저항.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한국 정당 및 정치구도 개편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안철수는 신한국-한나라-새누리당계 대 민주당계의 싸움이라는 한국 정치의 판을 바꿔줄 수 있는 인물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수세력과 북쪽과의 관계를 적대적 공존이라 여깁니다. 서로를 원수처럼 여기지만, 서로를 이용해 권력을 강화하고 유지하는 그런 관계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민주당계도 새누리계와 적대적 공존관계입니다. 서로를 이용해 권력을 강화하고 유지하지요.

 

 이 관계 속에서 한국 시민들은 많은 걸 잃어버립니다. 뚜껑을 열고 내용을 보면 민주당계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막연한 정의감은 있지만, 세상을 나아지게 할 방안은 없습니다. 낡은 그들은 또 하나의 기득권이며 너무 많은 경우에 망상을 앞세웁니다.

 

 사실 민주당계에 투표하는 사람들 중 정말 다수도 이를 어느 정도 인식하고 인정합니다.

 

 읍을 추종하는 맹목성, 그리고 그를 지탱하는 생각들은 사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시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도는 소위 참여민주주의 모델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 관심 있고 의식이 깨어있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감시를 통해, 구시대적 정치인들의 나눠먹기를 타파하자는 것입니다. 읍은 그걸 강하게 실현하였고, 추앙받고 있습니다. 읍의 주위엔 그가 끌어들이고 그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인정한 정치인들로 가득하지요. 이런 행위와 변화들은 열광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변화와 열광을 파시즘이라 부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파시즘의 21세기 한국 버전이라 해야겠네요.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 다수는 저러한 정치방식의 문제점을 설명하긴 어려워도, 직감적으로는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방식의 문제를 쉽게 설명하자면, 저 방식은 더 민주적인 것처럼 착시를 일으킬 수는 있으나 실제론 덜 민주적입니다. 저 방식에선 협약은 사라지고, 맹목적 추종은 상존하며 패권적이고 폭력적인 형태가 드러나지만, 아무도 책임은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여민주정의 극단적인 한 예시가 옆 나라에 있습니다. 중국이요. 중국이 1당독재라지만 공산당 내에서는 제법 민주적입니다. 공산당원도 굉장히 많고요. 공산당원이 1억 명 가까이 됩니다. 그들이 당내 정치에 참여합니다. 강경한 읍 지지자들의 지향이 거기 있습니다. 읍 지지자들도 다른 정당을 인정하지 않고, 다들 읍당에서 싸우자 말하지요.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잘 되어 봐야 중국정치 됩니다. 그래도 파시즘보단 중국식 정치가 낫긴 하지요? 도올이 괜히 중국식 정치 찬양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보다 나은 다른 대안은 안철수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양당의 틈새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 쐐기가 순수한 소재로 만든 것은 아닐지 몰라도, 그가 양당 기득권을 위협한다는 건 정치인들이 잘 알지요.

 

 박근혜의 몰락으로 양당의 한 축은 부서져 세를 많이 잃은 상황에서, 안철수는 반대쪽의 기득권도 깎아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가 승리하면 부서진 새누리계는 부활하기 어려워집니다. 정치판은 승자가 판돈을 가져가게 되어 있고, 부서진 쪽이 권력을 잃으면서 안철수의 권력이 늘어나는 상황이 될 테니까요.

 

 이 문제에서 자유한국당은 차라리 읍씨가 되는 쪽을 응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게, 읍씨는 적대적 공존관계를 대표하기에 읍씨가 승리하면 자유한국당은 부활할 여지가 있습니다. 5표당은 다시 자유한국당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인민당도 붕괴하여 다시 양당체제가 되면 언제고 자한당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지요. 안철수가 되면 그런 상황은 오지 않을 가능성이 없지만요. 관련 기사를 링크하지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1/2017042100205.html

 

 계산을 해 보면, 이번 대선에서 진짜 적폐청산을 원한다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는 게 낫습니다. 대조적으로 읍씨의 당선은 양당제로의 회귀이자 정치의 후퇴가 될 확률이 높고요. 문제는 안철수가 이런 상황을 내세우거나 설명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데 있지요. 안철수는 모든 쪽에 손을 내밀지 못하지만, 모든 쪽에서 표를 받아야 하는 곤혹스러운 입장이니까요.

 

 나는 적대적 공존 아래 철학 없이 무능한 양당 기득권의 붕괴를 오래 전부터 원해왔습니다. 그를 위해 더 약한 쪽인 민주당계의 붕괴를 원해왔으나, 박근혜의 기적적인 활약으로 새누리계가 먼저 붕괴해버렸지요. 여기서 안철수가 이기면 오래도록 원해온 양당 기득권의 붕괴가 현실이 됩니다. 그러나 읍씨가 이기면 모처럼의 기회도 물거품이 되고, 중국식 정치나 파시즘을 마주해야 하겠습니다.

 

 대어는 물렸습니다. 낚아 올릴 수도 있지만 놓칠 수도 있습니다. 워낙 큰 고기라 낚아 올리긴 쉽지 않을 테지만, 이루어진다면 참으로 훌륭한 결과일 겁니다. 안철수라는 낚싯줄은 미덥지는 않으나 더 나은 게 없네요. 이번에 놓치면 평생 다시 잡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대선 결과까진 행복회로라도 돌려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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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월비상 2017.05.01 0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읍-안 양강구도가 붕괴되었다는 소리가 자꾸 나오네요. 이제 전 읍씨 대세론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머리속엔 이미 읍씨가 19대 대통령이에요.
    여론조사 무시하고 행복회로 돌린다고 대선 결과가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인정할 건 인정해서, 읍읍읍 당선 때 충격을 줄이는게 제 정신건강에 제일 좋은 선택 같습니다. 읍읍읍 안되면 더 좋고요.

    • 해양장미 2017.05.01 15: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읍씨가 유리한건 첨부터 알았습니다. 읍씨가 된다해도 전 결코 충격받지 않습니다.

  3. 고민중이네요 2017.05.01 0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쪽이 셧다운하면 그대로 개점휴업하는 양당제는 이제 지긋지긋한 사람입니다. 안철수 썩 맘에 들진않지만 국회의원 선출제도를 다당제 쪽으로 바꿔줄 거 같아서 표주려 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지지기반이 약하니까요. 일못해도 총선 때 양자택일 안하고 원하는 정당뽑아서 심판하면 되니까요. 근데 홍준표 기세가 너무 무섭네요. 문씨도 맘에 안들지만 홍씨는 정말...ㅠㅠ

    • 고민중이네요 2017.05.01 0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랜 정치가 아니라 경제정책으로 후보를 결정하려했는데요, 토론 다 챙겨봤는데 신용가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없어요. 정말 답이 없더군요.

      홍씨는 경제로 승부가 안될거같으니깐 귀족노조탓, 개성공단으로 말돌리기나하고있고요. 유씨와 안씨는 민간보조금줘서 국민부담낮추고 경제활성화하겠다는데 민간이 세금만 타먹고 입싹씻었을 때 방책은 하나도 없더군요. 문씨는 정책담당자랑 얘기하래는데 그 정책담당자가 박근혜 시절 줄푸세 주장하던 사람이죠. -_-

      심씨 복지공약은 괜찮은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막지른티가 풀풀났었습니다. 행정간소화는 전혀 생각안했는지 복지공약이 무지 복잡하고 난잡했거든요. 거기다 재원플랜도 제대로 없었구요. 근데도 그런 ㅁㄱ 심씨가 제일 잘해보일 정도니 어휴...

      공통점이라면, 다들 현 경제상황을 생각보다 낙관적으로 보고 있더군요. 김종인은 최소한 입으로는 비관적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 해양장미 2017.05.01 15: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즌 국제경기가 좀 좋긴 한데 그래도 너무들 안일하지요.

      제가 보긴 심메갈이 제일 문젭니다. 경제에선요. 유승민이 젤 낫고요. 크게 나은건 아니지만요.

      현실적으론 정치인들이 쓸데없는 짓을 할까 걱정인게 더 많습니다. 괜히 시장혼란만 가져올때가 많아요.

  4. 1257 2017.05.01 06: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홍씨가 안씨를 추월해서 심지어 양강구도가 될 거란 소리도 있는데 정말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홍씨에 대한 제 우선순위는 절대적이여서 어쩔 수 없이 그 분에게 표를 던지게 될 텐데 투표소로 가는 길이 별로 즐겁지 않을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5.01 15:06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가 지지율 오르는게 당연한게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유세 같은걸 보기 쉬워요. 아직 구 새누리 조직이 죽지 않았더군요.

    • 유월비상 2017.05.01 1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지금까지 가장 많이 접한 유세가 홍준표 겁니다. TK/PK도 아닌 서울에 사는데도 이 지경이에요. 방금전엔 자원봉사단 백여명 참여한 유세까지 봤습니다.

      옛 새누리당 지역기반이 자한당으로 많이 넘어간 것 같습니다. 자한당 무너트리기 정말 쉽지 않겠더라고요.

  5. 퐁퐁 2017.05.01 0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제 안철수 씨가 범계 로데오거리로 유세온다 해서 한번 갔는데 연단에 들어올때 마침 제쪽으로 오더군요. 그래서 손 한번 잡았네요.
    근데 안철수 유세도 사람들 많긴 하던데요?
    전 이제 마음을 비웠고 읍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최소한 여론조사처럼 허무하게 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길수도 있다고 보고요.
    설령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해도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니 받아들여야겠죠.
    이번에 진다고 해서 그게 안철수와 유승민에게 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 자비로운 읍님이 결선투표제 정도는 통과시켜줄지도 모르지요.

    • 퐁퐁 2017.05.01 1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5010002848984&select=sct&query=심상정&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Hl-Ykh9RKfX@hca9Sg-Yjhlq

      이 여론조사를 보니 확실히 숨은 표는 있는듯 합니다.
      여론조사에서 홍을 말하는 사람들이 실제 투표장에서 홍을 얼마나 찍을지 잘 모르겠고요.

    • 해양장미 2017.05.01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직접 만나셨군요. 어려운 발걸음 하셨을텐데 수확이 있었네요. ㅎㅎ

      이제 사전투표도 얼마 안남았고 여론조사 공표도 곧 끝날겁니다. 대통령 없는 기간이 참 길었던 것 같습니다.

  6. 1257 2017.05.01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8&aid=0003814821

    바른정당은 이미 시한부 인생이였지만 정말 완전히 끝났네요.

  7. as 2017.05.01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986487

    거 반감기 하나 참 짧네요. 거의 초악티늄족 원소 수준이군요.

  8. 새벽 2017.05.02 0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홍준표가 박근혜 사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자충수인데 왜 그런것일까 의문입니다.

    • 배부른돼지 2017.05.02 1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저 작자들이 약을 파는 박근혜 관련 컨텐츠는 결코 자충수가 아닙니다. 이미 이번 대선은 이기기 어렵다는 계산을 전제로 깔고 문재인 당선 이후에 다시 수구 기득권 양당 체제로 회귀 했을 때 보수지지세를 결집해서 거대 제1야당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작업일 뿐입니다.

      민주당진영에서 노무현팔이를 통해 다시 일어섰듯이 저들은 어떻게해서든지 박근혜를 마녀사냥 당한 잔다르크로 포장해서 과거와 마찬가지로 다시 박씨 부녀 팔이를 통해 민주당과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세력을 착실히 다질겁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배부른돼지님 말씀대로 자충수가 아닙니다.

    • 새벽 2017.05.02 1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이번 대선에서 이길 생각은 없단 거군요. 그런데 오늘 어떤 여론조사에선 홍준표가 안철수를 재치는 것으로 나와 어쩌면 문재인을 위협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상황이 점점 안좋아 집니다. 좀 슬프군요. 물론 그래도 투표는 할겁니다

  9. 퐁퐁 2017.05.02 1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756827
    말해봐야 답 안 나오지만 연정이랑 협치는 다르다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select=sct&m=search&b=bullpen&select=sct&query=심찍홍&x=0&y=0
    거기에 더해 심상정이 20대 여자 표를 꽤 가져가니 이젠 심찍홍으로 태세전환 하는 중이고요.
    심상정하고 정의당한테도 양념 열심히 치던데 얘네는 집권해도 앞길 참 험난하고 끝도 정말 좋지 못할것 같습니다.

    • 배부른돼지 2017.05.02 1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래도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철수와 유승민의 연대가 무산됨으로써 사실상 이번 선거는 끝났다고 봅니다. 결국 저들의 고집은 문재인 당선 이후 기존 양당 체제로 회귀하는 과정만 앞당기고 말았습니다. 차기 정권에서 어떤 그림이 그려지게 될 지를 생각하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참...

      정치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저 사람들도 원래 저런 사람은 아닐텐데요.

    • 퐁퐁 2017.05.02 1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배부른돼지//전 이미 마음을 비웠습니다.
      다만 전 대선 이후로 1번 2번 5번밖에 안 남는다면 대안 중도 세력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앞으로 투표하지 않을 생각이네요.

  10. 윈브 2017.05.02 1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부로 저는 김무성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접었습니다. 친박과 거리를 두고 새로운 보수 재건을 위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랬지만, 다시는 그를 지지할 수 없습니다. 황영철, 홍문표, 김성태, 장제원 등 자당의 대선후보를 흔들고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려는 세력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유승민 지지율이 안 나와도 대선 직전에 이렇게 탈당까지 하면서 후보를 흔드는 건 전혀 명분이 없습니다. 불과 5개월 전에 김무성은 먼저 새누리당을 뛰쳐나갔고, 유승민은 당에 남아 당을 개혁하겠다고 말하다가 마지못해 탈당했습니다. 이제와서 불리해지니까 유승민만 쏙 빼놓고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는 저들의 작태가 너무 역겹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의는 합니다만 그들 입장에선 가진 거라도 지키려면 어쩔 수는 없었을 겁니다. 정치는 현실이고, 유승민도 잘한 건 별로 없어요.

    • 퐁퐁 2017.05.02 13: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저들을 이해하고 오히려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근데 국민들이 표로써 인정해주지 않는데 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죠.
      그 나라 정치가들의 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들이 결정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정치인들이 하는 말중에 국민을 믿고 가겠다는 말이 제일 웃깁니다.
      믿을게 없어서 무슨 국민 따위를 믿고 가나요?
      솔직히 이 나라 국민들의 수준은 자한당 더불당이 딱입니다.
      솔직히 그렇지 않나요?

  11. 배부른돼지 2017.05.02 1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친박 계파정치 그렇게 규탄해대던 황영철, 장제원같은 인간들이 모조리 탈당했군요. 다른 정치인들과 매한가지로 이 인간들도 정말로 기득권 의식과 내로남불 태도로 가득찬 썩어빠진 기회주의자들로밖에는 안보입니다.

    이로써 사실상 문재인이 당선되기도 전에 기존 수구 기득권정치의 상징과도 같은 양당제로의 회귀가 기정사실화 되는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문재인의 당선과 더불어 과거 2당 체제로 회귀하게 될 게 불보듯 뻔하니 하루라도 빨리 한국자유당에 붙어먹는게 무조건 다음 총선판에서 살아남는 지름길이라는 계산이겠지요.

    한편으로 안철수와 유승민을 볼때마다 이제는 아주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서로간의 이해타산만 따지며 주판알 굴리다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기존 기득권 양당 정치 체제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제 3지대 형성이라는 중요한 정치지형을 저 두명은 각기 제발로 걷어찼습니다. 이게 다 그들의 자업자득입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인으로는 이상할 게 없는 행동입니다.

      저도 할 말은 많지만 대선 종료 후에 합니다.

  12. 우동닉 2017.05.02 11: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바른당 탈당자들 보면서 왠지 읍씨 과반대통령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2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가 많이 올랐더군요.

    • 유월비상 2017.05.02 12: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후보들은 지지율이 요동치는데, 문재인 지지율만 40% 남짓에서 변함이 없습니다. 문재인의 표 확장성에 한계가 있는 것이죠. 과반은 힘들거라 봅니다.

    • 무한도전 2017.05.02 1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은 40%못넘깁니다. 35~38%가 한계고 심상정이 5%를 넘길것으로 보아 더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이제 대선의 키는 홍준표의 거취네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투표장에서 3번찍고 지켜보렵니다

    • 퐁퐁 2017.05.02 1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35~40%정도가 한계라고 봅니다.
      이것도 틀리면 할 말 없지만요.

  13. 새벽 2017.05.02 1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유당이 문준용 특혜와 대북결제건 노무현 뇌물수수 건을 특검신청 했답니다

  14. 퐁퐁 2017.05.02 2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election/president2017/news/comment/list.nhn?gno=news214%2c0000762470&oid=214&aid=0000762470&cid=1063029&sid1=154
    유승민 안철수 오늘 정말정말 잘했습니다.
    홍준표로 양념친 댓글 조금만 밑으로 내려가 보면 유승민과 안철수에 대한 칭찬과 지지가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절대로 대통령 시켜서는 안 되고 오늘 정말 많은 국민들이 저랑 똑같이 느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저 사실 오늘 토론 보기전까지 승리의 희망이 거의 꺾였었는데 오늘 제대로 다시 희망을 봤습니다.
    국민들이 진정 개돼지가 아니라면 정말로 안철수가 반드시 이길거라고 전 확신합니다.
    만약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전 이 나라에 정말 아무런 희망도 가지지 못할겁니다.

    • 배부른돼지 2017.05.02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개인적으로 천정배, 박지원을 위시한 동교동계, 호남토호 정치 세력 전혀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이번에는 그런 문제를 떠나서 무조건 안철수한테 투표하렵니다.

      토론때마다 어김없이 노무현 팔아먹고, 박정희 팔아먹는 정치꾼들 이제는 볼때마다 아주 신물이 납니다. 제가 보기에 안철수는 적어도 자기 의원직 던져가며 다른 누구 시체 안팔아먹고 자기 이름만 걸고서 정치해보겠다는 최소한의 의지라도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솔직히 이번 대선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제발 이번 대선이 끝나고나서 한국 정치판이 기존 수구 기득권 양당체제로 회귀하고, 안철수, 유승민 이 두 정치인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재앙적인 상황이 연출되지 않기만을 개인적으로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15: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선거에서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절망할 건 없습니다. 국개론을 이야기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15. 퐁퐁 2017.05.03 1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pgr21.com/pb/pb.php?id=election&no=3422
    정신승리라 비웃어도 상관없지만 전 아무리 생각해도 여론조사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의도연구원 조사인데 저 여론조사를 보면 2030세대에서 홍준표가 안철수를 앞섰습니다.
    그런데 갤럽에서 보면 2030세대에서 홍준표에 대한 호감은 일자리 %에 비호감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았습니다.
    그 사이에 2030세대가 홍준표에 대한 선호가 급격하게 상승한걸까요?
    전 그것보다는 열성 진보층과 열성 보수층이 주로 여론조사에 응답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솔직히 안철수의 열성 지지층은 7~9% 정도일겁니다.
    나머지는 문하고 홍은 싫고 그 대안으로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일거고요.
    그런 사람들이 여론조사 전화가 왔을때 얼마나 응답했을지 전 의문이 듭니다.
    거기에 이번 여론조사들은 총선때의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무선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근데 이게 맹점이 하나 있는게 이렇게 휴대폰 여론조사만 급격히 늘리면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시골에 사는 어르신분들은 여론조사를 받을수가 있을까요?
    우상호도 시골에서 자체 여론조사를 해보면 2~30%차이가 그냥 난다고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 그게 뻥카 같지는 않고요.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796302
    그리고 근본적으로 보수중도진보로 표시된 표본을 보면 진보4 중도3 보수3으로 되어 있는데 전 이게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박근혜가 삽질을 했다고 해도 이 나라의 정치지형이 진4중3보3이 될 수 있을까요?
    전 실제 정치지형은 중도4진3보3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여론조사가 강성 진보층과 강성 보수층의 여론을 과다표집하고 있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틀리면 제가 그냥 행복회로 전문가인 거겠지만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문재인 32~35 홍준표 10~15%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15: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처음부터 여론조사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확도가 잘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제 결과는 다음 주면 알게 될 겁니다. 전 내일 투표할 계획이고요.

  16. 씁쓸한방랑자 2017.05.03 18: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잠깐 딴 얘기좀 하자면...어제 안철수가 이런 제안을 했더군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3241.html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거대한 비석을 세워놓고, 유족들 및 친노 세력들에게 이용되는 것보다 현충원에 안장되는게 본인의 마지막 뜻에 더 부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P.S 저들을 친노라 해야 할지, 친문이라 해야할지 지금도 난감합니다. 망나니 친노들 대다수가 이제 친문으로 넘어갔으니 말이죠. 그래도 유시민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상 이 댓글에서는 친노라고 칭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18: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노엔 안희정이 포함됩니다. 안희정은 친노지만 친문은 아니지요.

      현충원 이장은 친노 중 찬성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다 사실 봉하쪽은 관광단지가 되어버려서 이젠 노무현 이장하면 타격이 큽니다. 정치적인 이용은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경제적인 활용까지 막을 순 없습니다.

  17. as 2017.05.03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9/South_Korean_election_constituency_condition_just_befor_2017_presidential_election.svg

    지역구 지도 보니까 재미있는 게 많네요. 그 중에서도 김진태가 바른정당에 완전히 포위된 모양새라는 게 가장 재미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as님은 대선 후 정당구도가 어찌 될 걸로 생각하시나요?

    • as 2017.05.03 2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지방선거 때까진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 같네요.

  18. 유월비상 2017.05.03 2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이번 대선은 색깔론이 유난히 심한 것 같습니다.

    홍준표 연설이나 유세를 지켜보니, 북한 의제를 너무 많이 거론하더라고요. 대북 정책이야 중요하지만, 그걸 넘어 야당 후보를 지적할때 북한 의제로만 공격하고 원색적 표현까지 쓰더군요. 야당 후보를 종북좌파 취급하는 것 같았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70503564200052&from=search
    결국 이런 사고까지 치고요.

    홍준표 토론하는걸 보면서 전통적 반공우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게 현실이 되네요. 하다못해 박근혜가 당선된 저번대선도 이 정도로 색깔론이 심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사회가 무조건 진보하는 건 아니네요.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17.05.03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럴 만은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읍씨의 이 문제는 저도 전혀 못믿습니다. 전 그가 NL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가치와 명분을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하물며 홍준표는 친박주류도 아니었지요. 그들을 하나로 묶을 만한 무언가는 거의 없습니다. 이럴 땐 반북 이데올로기가 무난하지요. 약해졌기에 꺼내드는 카드입니다.

    • 물레방아 2017.05.05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치와 명분을 잃은 자유한국당이 과연 재건될수 있을까요?

      만약 국민의당까지 망테크 타거나 민주당으로 다시 합쳐지면 일본 자민당급의 강력함을 뿜어낼것 같네요

      불만세력이 생겨도 구심점이 없으면 의미가 없고 구심점이 새로 생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국민의당에 기대를 걸어 보았지만 역시 쉽지 않았지요.

    • 해양장미 2017.05.06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총선 이전 지금의 현실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겠지요.

  19. 씁쓸한방랑자 2017.05.05 1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10988

    방금전 이 기사를 봤네요.
    전 이거 결사반대입니다. 이건 미친짓이에요.
    안철수가 그래도 피드백은 잘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 해양장미 2017.05.05 1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이번에도 대선 끝나고 말하겠습니다.

  20. 방문객 2017.05.05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가 어제부터 '걸어서 국민속으로'라는 이름으로, 도보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유세 활동을 시작했네요. 최소한의 보좌진과 기자들만 같이 동행해서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반응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아서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그 방송 종종 보는데, 동시접속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요.

    • 해양장미 2017.05.05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체력이 좋다는 안철수다운 유세인 것 같기도 하면서, 그게 알려지지 않는 건 조금은 안타깝네요.

    • GST 2017.05.05 14:42 신고 address edit/delete

      TK, PK쪽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려는 것 같던데 부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널리 알려지면 좋긴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 지역에서 어디 가면 안철수 볼 수 있다더라 이런식으로 입소문도 좀 돌아주고 이러면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살짝살짝 건드려줄 수 있겠지요

  21. 율리시스 2017.07.03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주작사건으로 국민의당이 사과한지 어연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니 안철수는 왜 아직도 모습을 안 드러내는 거죠? 계속 가만히 있어봤자 여론은 더욱더 악화될 텐데요. 오늘 국민의당 관련 뉴스가 나왔는데 가족들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것도 아니었지만 안 되서 참 다행이다'며 유일한 안철수 지지자인 저에게도 핀잔을 주는데 저도 부끄러워 뭐라 못하고. 처음 국민의당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데에서 안철수가 직접 사과하고 책임지겠다고 하면 그나마 동정론이라도 얻을텐데
    안철수는 그냥 정치 생명이 끝난 것 같습니다. 그냥 다음 대선 때 안희정을 기다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개헌으로 문재인이 연임을 하거나 아님 안희정이 아닌 이재명이 대선후보로 지명되지만 않으면 말이죠.

    P.S. 티스토리의 자체의 문제인지 이틀 전부터 제가 댓글을 입력하려 하니까 스팸 차단이 되어있더라고요. 이거 풀어주실 수 있나요?(저는 지금 다른 IP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03 2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저에겐 전과 동일하게 보이는 (티스토리가 시스템이 변경되어 관리자에게도 IP중 3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IP를 쓰시고 있습니다. 블락되지 않으셨고요.

      안철수와 국민의당 문제는 지켜보면 답이 나올거라 생각하기에 일단은 보고 있습니다.

    • 율리시스 2017.07.03 2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 다시 댓글을 달아봤는데 다시 되네요. 그 전에는 정말로 안돼서 시크릿 탭으로 글을 썼는데 다행이네요.




 읍읍씨는 항상 이렇게 주장합니다.

 

 나는 옳다. 누구보다도 옳다. 그러므로 내가 정의로운 권력자가 되어야 한다.

 

 그에 비해 안철수는 항상 이렇게 주장합니다.

 

 내가 더 나은 후보다. 국민들이 그것을 알아줄 것이다.

 

 나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본질적으로 옳음과 좋음의 대결이라 생각합니다. 철학적인 주제가 어느 때보다도 현실화된 것이지요. 읍읍 후보에겐 이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게, 이번에 읍읍 후보의 앞에 선 상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읍읍 후보 못지않게 옳은 후보입니다. 읍읍 후보가 더 옳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옳음의 격차는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읍읍 후보는 옳음의 홈그라운드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읍읍 후보는 상대를 나쁘다고 주장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좋음 영역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옳음보다 좋음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대 선거도 더 좋은 후보가 거의 이겼지요.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충분히 좋은 후보라는 걸 더 증명해야합니다. 많은 유권자들은 안철수보다 더 좋은 후보가 없는지를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왔고, 이젠 대선 전에 그런 사람이 안 나올 것이라는 걸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눈에 안철수 후보가 충분한 건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비현실적으로 눈이 높은 경향도 있습니다.

 

 나는 입법과 행정은 좋게, 사법은 옳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무엇이 옳은지 잘 모르고 삽니다. 지금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지만, 천년 이천년 후의 후손이 그것들을 옳다고 해줄지는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혜를 모아 무엇이 좋은지를 고민하고, 그에 맞춘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준을 정한다면, 그것에 대해 옳고 공정한 절차를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적이고 자유로운방식입니다.


 정치에서 옳음이 앞서는 경우, 그것은 자유와는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건 종교거나 관습’, 또는 도그마’, ‘교조적이라 해야 합니다. 사람은 좋음을 평화롭게 논할 수 있으나 옳음을 평화롭게 논할 수는 없습니다. 좋음은 더 좋음과 덜 좋음이 있지만, 옳음엔 더 옳음과 덜 옳음이 잘 없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사랑과 구원을 이야기하더라도 전쟁과 살인, 참혹한 고문을 일삼아왔습니다. 옳은 정치를 하려고 애썼던 조선이 처참하게 몰락했던 걸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정치에서 옳음을 앞세우는 사람들은 가장 보수적인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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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257 2017.04.09 1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박사모도 촛불집회 참여인원, 여론조사 다 조작이라고 주장했었는데요.

    흠...

  3. aletta ocean 2017.04.09 2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가장 보수적이라는 것들이 북괴를 감싸주는 꼬라지 보려니 하...
    한민족은 뭔놈의 한민족 당장 북괴의 정치구조를 좋은 자유민주주의로 융화시킬 대안도 없어 노무현때부터 김정일 심기 안거스를려고 눈치보다가 아무것도 못한 주제에 오지랖은 겁나 부립니다
    그렇게 보수적이고 평화통일에 목말라 있으면 지들끼리 북에 가서 살아보고 오라죠

    • 해양장미 2017.04.10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에겐 민족주의가 지켜야 할 가치인 것이지요. 그것이 비현실적이긴 합니다만.

      조금 부연하자면 '북괴'는 통상적인 표현이긴 합니다만, 올바르지는 않습니다. 북측이 괴뢰정부라는 말인데, 실제 괴뢰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노무현때부터 김정일 심기 안거스를려고 눈치본다'는 건 아예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역사적 맥락을 살펴볼 때는 의아하게 보일 수 있긴 합니다.

      물론 저 역시 문재인의 친북성향은 문제가 크다 생각하고 있으며 우려가 많습니다.

  4. 해마 2017.04.09 21: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9/2017040901698.html

    이젠 6자대결에서도 지는 결과가 나오네요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네거티브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라이트 지지층을 이탈시키는것 같네요. 계속 이렇게 자폭하다가는 앞으로 토론도 남았고 날이 갈수록 지지층이탈이 가속화 될 듯 싶습니다. 하도 급하다보니 대통합에 장관총리도 나눌수
    있다고 나오는데 그말을 믿어줄 바보들은 많지 않죠 ㅎㅎ

    • 해양장미 2017.04.10 0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통합 소리 보고는 안희정 불쌍하다 싶더라고요. 참... 어떻게 저렇게 일관성이 없어 보일수가... 권력욕밖에 안보여요.

    • 해마 2017.04.10 0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244834&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B%8C%80%EC%84%B8

      이젠 더 이상 이 사람을 비판,비난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문트릭스 탈출을 조곤조곤 설득하면서 그냥 조용히 팝콘이나 씹어야 겠습니다 ..후..

    • 해양장미 2017.04.10 0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름을 언급해줄 가치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탈출이 지능순이라 할까요.

  5. 물레방아 2017.04.09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700만 촛불이여. 죽쒀서 개주지 맙시다 (뽐뿌추천글)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07000155509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RGg-Ah3aRKfX@hca9SY-YKmlq

    친문 사이트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 글을 보면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저런 글이 엠팍과 뽐뿌에서 엄청난 추천을 받았습니다. 특히 엠팍에선 당일 최다추천 글에 올랐습니다.

    극성 친문들 지금 정말 심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0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과연 어떤 모습일까. 참 우려가 크지 않을 수 없지요.

      그런 무서운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6. 복서겸파이터 2017.04.10 0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35034

    홍준표 아웃입니다. 이러면 이재명이 모라토리엄 한거 하나도 비난할 거 없습니다.

    홍준표가 아웃되면서 안철수의 지지율은 더 오르겠네요. 저는 이미 추가 기울었다고 봅니다.

    • 우동닉 2017.04.10 1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런 행보를 보이면 홍준표를 지지하는 보수주의자들이 지지철회할게 홍준표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법한데...

      정말 홍준표가 안철수를 밀어주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행봅니다. 허허.....

    • 해양장미 2017.04.10 1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저런 사람입니다. 진작 아웃되었어야 할 인물이랄까요.

    • 그늘쥐 2017.04.11 0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 홍준표는 뭘 위해서 저렇게까지 했을까요? 그나마 없는 표 그러모으려면 최악의 수단일텐데.

      그저 노골적으로 명시하지 않으면서 안을 돕기 위한 책략인가요? 그러기엔 너무 제 살을 날려버리니 그것도 아니겠고. 희한하네요.

      아... 찾아보니 일단 본인이 제시하는 이유는 지방선거가 오래 남지 않았으니 비용 절감인가 보네요. 도예산에 그렇게 목 매달아서 부채를 없앴다는 점에서 일관성이 있긴 한데, 뭔가 좀...

  7. 2017.04.10 10:1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1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읍지지자들은 거의 다 결집하였고 더 늘어날 여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8. 우동닉 2017.04.10 1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focus.kr/view.php?key=2017041000115341439&share=#_enliple

    이런 사례들이 늘고 있는데 읍읍 지지자들은 오히려 분리수거, 개혁이라고 하며 아무 위기의식도 없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주 좋네요. 이대로 쭉 계속 가면 되겠습니다.

  9. 우루미 2017.04.10 1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다른 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글이 참 좋은것같습니다
    장미님은 옳음과 좋음으로 표현한게 어떻게 보면 이념과 합리적이라고 볼수도 있겠지요
    항상 이념으로 승부하던 대선의 방식이 더 진화한것이 이번 대선인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 둘중에 뭐가 옳고 그른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합리적판단을 중요시하는 저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진거 같아서 좋네요
    이념으로 승부하는 한국당과 더민주 합리성으로 승부하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번 대선이후에도 꾸준히 살아서 국민들에게 선택지를 넓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잡담으로 개인적으로는 유승민후보의 열렬한 지지자이기에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당에게 바른정당이 먹히는형국만 피해주면 좋겠지만 이번 대선이후에 바른정당이 살아남을수 있을지조차 판단이 안되서 참 슬픈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옳음과 좋음은 정치철학에서 논의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보수적인 공동체주의자들은 옳음을, 저같은 자유주의자는 좋음을 중시하고 추구하곤 합니다. 이 또한 이념의 대립일 수는 있습니다만, 구시대적인 이념 대립과는 또 차이가 있습니다.

      저 또한 국민의당보다는 바른정당에 좀 더 호감이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대선 이후 두 당이 합쳐져도 괜찮을 겁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합치는 것보단 그 쪽이 나으며,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으로 흡수될 경우 당내 최대계파가 되기 때문입니다.

    • 마릴린 2017.04.10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바른 정당은 계속 살아남아서 세를 불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민의 당도 필요하지만 확실한 우파 정당도 하나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요. 바른 정당이 국민의 당으로 흡수되는 것보다는 서로 상생했으면 좋겠어요.

      한 가지 재미있는게 요즘 문 지지자들이 갑작스럽게 유승민 후보를 추켜세우고 칭찬하기 바쁩니다. 문 vs. 안 구도에서 밀리기 시작하니 1퍼센트라도 보수 표를 덜어내려고 갑자기 유승민을 칭찬해주는 거 같은데 지켜보고 있으니 이거 참 기분 나쁘게 낯간지럽네요. ㅋㅋ

      하튼 이번 대선 생각 외로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 좋습니다.

    • 마릴린 2017.04.10 18: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옳음 vs. 그름 구도에 대한 말씀 많이 와닿았습니다. 자기 진영을 절대선이라고 그어놓고 여집합을 절대악이라 규정짓는거 참 오만하다고 생각했고 불편하기 그지 없었는데 이게 대중에게는 먹히는 프레임이었나봐요. 여기에 종교적 맹신까지 더해져 OX 퀴즈처럼 달님을 선택하면 선택받은 자가 되는거고 달님을 의심하면 어둠의 자식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맹목적 신앙이 전연령층으로 퍼지는걸 보니 이래서 대중이 똑똑해야 바른 지도자를 뽑는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선/악 프레임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하나 둘 용기 내어 보이스를 내기 시작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민주주의도 한 발짝 진화하는거라고 믿고 싶네요. 적어도 몇 달 전 보다는 내 voice를 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덜 드껴도 되니 이 또한 나아지 거라면 나아진거겠죠.

    • 해양장미 2017.04.10 1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경우, 대선 이후 양당체제로의 정립은

      민주당 VS 국민의당 또는
      국민의당 VS 자유한국당 체제가 될 가능성이

      다른 가능성들보다는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자 구도에선 국민의당이 보수우파 포지션 쪽으로 잡혀갈 확률이 높고, 후자 구도가 되면 국민의당이 기존 민주당 포지션을 대체하게 되어갈 가능성이 높을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제에서 다당체제 존속은 쉽지 않고,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를 쥐고 있는 한 2020년까진 바른정당보다 작아지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10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연하자면 한국정치에서 옳음을 규정하는 건 '민주주의'였습니다. 민주 VS 독재 구도가 지속되었고, 사람들은 민주주의가 옳다고 생각했지요. (물론 실제 데모크라시는 ~ism이 아니라서 민주주의는 틀린 번역이고, 이것이 오해를 낳았습니다만.)

      이 구도는 실제론 이미 92년에 양김대결로 깨졌습니다만, 민주당계는 자신들이 민주화세력의 적통임을 과시하며 이 프레임을 계속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호남세를 흡수하면서 이 구도를 정면에서 부숴버렸지요. 그리고는 좋음 영역을 차지했습니다.

    • 학생 2017.04.11 08: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정당이 어떻게될까요?

  10. 유월비상 2017.04.10 18: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368969040169967&set=a.102722763461264.1073741828.100011706211857&type=3
    3d 드립을 저렇게 울궈먹는거 보니 크게 찔리나 봅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에 죽자고 달려드는거 보니 어이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4.10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읍쪽 캠프고 지지자들이고 보면 너무 진지하고 절박해요. 여유도 유머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무서워보이고 어려워보입니다.

  11. as 2017.04.10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517&aid=000000190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05&aid=0000020551

    이제는 양쪽끼리 서로가 한나라당-새누리당 계승하는 거 아니냐면서 싸우네요.

  12. 알바생 2017.04.11 0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언제 한번 책을 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21세기 초의 대표적인 철학, 사상가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미래에는 또 달라질 수도 있고요.

    • 해양장미 2017.04.11 0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러 훌륭한 정치철학자들을 두고 제가 굳이 책을 낸다 하여 충분히 가치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러한 주제에 대해 호응이 좋아, 블로그에서라도 좀 더 가치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 짱구와나비 2017.04.11 0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불과 한 두달전만 해도 문재인이 대통령을 거져 줍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될 줄 알았고, 안철수가 이렇게 약진 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한국에는 또 한번 신이 기회를 주는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 국방과 안보에 대한 입장변화가 개인적으로는 받아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요건을 충족했습니다. 막연히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그동안 안철수가 보여주었던 이미지 보다는 실제 대통령이 된다면 좀 더 중도우파에 가까운 스탠스를 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에 문재인의 우파성향의 유권자를 향한 언플은 급조된 티가 너무나고 안철수로의 우파성향 유권자들의 쏠림에 당황한 기색이 너무나네요. 이래 가지고서는 진정성을 인정받기가 어렵지요. 그동안 저질러 놓은게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람들이 말하는 골수정도 되시는데요.. 얼마전에 전화가 왜서 안철수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비록 표본이 극단적으로 적지만, 우파성향의 노년층의 표심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에 비하면 안철수는 양반이다...이렇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1 15: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선만 잘했어도 읍쪽이 무난하게 이겼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요. 그런 사람이니까요.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안철수의 장점은 유연함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보단 앞날이 기대되는 면이 있지요.

  14. 물레방아 2017.04.11 1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휴대전화 기본료 없애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https://www.google.co.kr/amp/news.kbs.co.kr/amp/view.do%3Fncd%3D3461543

    단말기지원금 상한제 폐지는 좋아보이는데 휴대전화 기본료를 없애는게 현실성이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7.04.11 15: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본료 없는 나라는 많을 겁니다.

      그런데 저 사람은 단통법에 찬성했던 사람이라 신뢰가 전혀...

  15. 영국에 있음 2017.04.11 18: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0대가 가장 많이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데 저는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제 주변 친구들은 죄다 안철수로 간다는 것 같은데? 특히 남자애들의 경우에는 어렸을 때 김대중-노무현의 통일 교육으로 북한에 대한 환상을 가졌다가 천안함과 연평도, 그리고 핵 실험으로 좌파쪽의 안보관에 대한 배신감이 굉장히 큽니다.

    물론 정치적으로 극좌에 가까운 쪽이 20대 이지만 이번 세대에서는 안보에서만은 보수를 택하는 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친구들이 일베나 DC 쪽에 몰려있는 것도 20대=좌파 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전화 여론조사는 모두 극성으로 정치 캠프에 입문하는 게 아니면 끊어버리기 일수이니 잘 표현이 안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문준용씨의 취업문제와 그와 관련한 문재인의 코맨트가 엄청난 반발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또한 사시 폐지와 심지어 행시까지 폐지하려는 문재인을 좋게 보는 20대도 없어 보입니다.

    물론 팬심이 강한 20대 특징상 문재인에게 붙는 것이 이해가 되나 20대 초반인 저도 거기에 동조하고 선거 캠프에 일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렇게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무슨 NGO 캠프도 아니고 정치 캠프인데 거기서 활동을 하면 무슨 인센티브가 있는지...봉사활동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 해양장미 2017.04.11 18: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 여론조사를 보면 20대 응답률은 낮고, 지지유지 의사 비율도 낮긴 합니다. 고민이 많은 사람이 적지 않다 해야겠지요.

  16. 퐁퐁 2017.04.11 18: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9179604
    음.. 아무래도 안철수의 유치원 관련 공약이 반응이 많이 안 좋은것 같네요.
    전 유치원 관련해서는 아는게 없으니 뭐라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확실히 30대~40초반 정도 사람들의 표심에는 상당한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실검도 1위네요...

    • 해양장미 2017.04.11 1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안보면 말이 많이 나올 거 같은데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의견이 정리될지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안철수가 왜 저리 말하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긴 해서요.

    • 해마 2017.04.12 0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 관련 실검은 좀 믿기 어렵지 않나요?... 계속해서 화력동원해 요 며칠연속으로 안철수가 실검 1위에 올라있는거 같은데요.. 이건 결코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이미 검색순위 조작해주는 업체들도 있고 동원할 수 있는 광신도들도 많아서요.

      그리고 갠적으로 안철수의 정책이 사람들에게 회자되는건 득이면 득이지 실은 없다고 봅니다. 정책대결로 가서 피볼 사람은 그 사람 밖에 없죠

    • 해양장미 2017.04.12 0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마 / 비속어 사용은 주의해주세요.

      실검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맘카페 등지에선 꽤 시끄럽긴 했습니다.

  17. 복서겸파이터 2017.04.17 1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0대 공약 내세운 것들을 보면, 솔직히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요. 유승민 공약이 그래도 제일 고민을 많이 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 같은데요. 그분은 가능성이 없고. 누가 되더라도 우리나라가 다시 성장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7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니까 정말 정리된 공약은 큰 차이가 없네요. 좋아보이지 않고요.

      저도 유승민이 그나마 좋아보이는데, 그나마 안철수가 되면 바른정당 세력과 합세할 가능성이 꽤 있다는 쪽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지도 모릅니다.

  18. moagim 2017.04.17 15: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story.kakao.com/_FAuA05/IZ91BO071DA

    읍읍씨 유세차량이 오토바이 들이받아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네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째 찰스나 다른 후보였다면 네이버 실검 1위일텐데 조용한것을 보니까 참 씁쓸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게 아니었다 하더라도 유세나가고 있을게 아니라 차라리 사망자 가족들에게 얼굴 한번 비추는게 도리 아니겠나 싶네요. 몇표안되니 신경쓸게 없다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세월호 3주년에 이런 사고가 났는데 유세하러 다니는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문재인탓은 아니지만 차라리 조문하면서 사진찍는게 인간으로서의 도리나 이미지 정치라는 점에서는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묻어 놓으면 이래저래 말많을건데 그정도는 달빛기사단으로 압살시킬 자신이 있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4.17 15: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찾아보니 문재인측 반응은 이렇네요.

      http://blog.naver.com/moonjaein2/220985349702

      문재인은 일정상 가보긴 어렵다는데 행동에 대한 손익은 본인의 몫이겠습니다.

  19. 카일 2017.04.18 2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인터넷 깨시민은 몇명이나 될까요? 사이트 조회수 1만 2만 가는 걸 보면 꽤 많을꺼 같기도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안하는 사람도 많고 20대 전체 수가 600만명일 걸 감안하면 의외로 인터넷 커뮤니티 하는 사람은 적을 꺼 같아 보여요. 다만 또래여론상 왠지 邑邑씨는 착해보이고 한국당이나 안철수는 나빠보이는 효과정도는 있을 거 같지만요

    • 해양장미 2017.04.18 2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2만 좀 넘는 정도일 거라 생각합니다.

      깨시민이 20대 한정은 아닌 것 같고요.

    • 물레방아 2017.04.18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흥미로운 추산이네요. 2만이라는 숫자를 어떻게 추정하셨나요?

    • 해양장미 2017.04.18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사이트 조회수보다 얼마나 더 많겠느냐는 정도로 이야기한 겁니다. 구체적인 숫자야 알 방법이 없지요, 사실.

  20. 고잉 2017.04.20 16: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 토론회때 모습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썰렁한 개그나 유승민한데 문재인 공격하라고 의도적으로 이르는 모습등은 별로 안좋던데요.

    • 해양장미 2017.04.20 17: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토론회를 많이 안봤습니다. 일단 이름이 잘 언급되지 않아서 잘 못했구나 생각 중입니다.

  21. 유월비상 2017.04.26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donga.com/ISSUE/2017president/News?gid=84031313&date=20170424&path=.East.MainNews
    이 중 안철수께 제일 낫네요. 문재인/심상정은 언급할 가치도 없고,
    확실히 안철수가 많이 공부한 것 같습니다. 유승민이야 옛날부터 학자였으니 공부 안할수가 없었겠지만...

    • 해양장미 2017.04.27 0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참 각자 어울리는 책을 꼽았네요.

      문재인이 꼽은 게 리영희의 74년 작이라니, 그가 어떤 대선후보인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홍준표는 남들이 다 아는 책이 아닌 모르는 책을 이야기하는 게 어땠을까 싶고, 안철수와 유승민은 좋은 추천 같네요.

      심메갈은... 선대인이라니... 쓴웃음이 나옵니다. 네. 어울려요 정말.




 대선판이 네거티브로 흐르고 있습니다. 유력한 양 후보가 서로 상대를 적폐라 낙인을 찍어대며, 지저분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네거티브에 적극적이 된 쪽은 읍읍씨입니다. 역시나 Born to the Negativist답게 엄청난 네거티브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읍읍당이야말로 지난 십년간 네거티브로 단련되었고, 읍읍씨는 그 수장인 만큼 네거티브의 달인일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네거티브는 읍읍씨의 상황을 나쁘게 만들 여지가 많습니다. 이는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선거 데이터에서도 드러납니다. 네거티브 판은 투표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 투표율이 낮을 경우 읍읍당 정치인들은 모두 손해 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번에도 읍읍씨의 주지지층은 저연령층입니다. 그런데 저연령층의 투표율은 언제나 고연령층보다 낮고, 보다 쉽게 정치를 혐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자칭 보수세력은 언제나 정치혐오를 조장하고 투표율을 낮추려는 시도를 해 왔지요. 과거 많은 정치판이, 읍읍당의 네거티브로 인해 보수세력의 이미지가 망가져 어느 정도 균형이 나온 상황에서, 보수세력이 아예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가운데 신승을 거두는 구도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역으로 읍읍당에서 정치혐오를 조장하게 되었으니, 이는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 해야겠습니다.

 

 또한 네거티브는 반드시 그 대상이 되는 후보의 이름이 많이 언급되게 하며, 그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대상 후보의 이익을 초래하는 면이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정치 네거티브는 양날의 검이며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네거티브판에서 안철수 후보는 선거연령대라는 면에서 유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읍읍씨 측이 아무 생각도 없는 건 아닙니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최순실 사태로 정치관심도가 높은 선거이며, 또한 읍읍씨 지지층은 안철수 지지층보다 꽤 강성이고, 광적이라 표현되는 지지자 비율이 높은 만큼 적극적입니다. 즉 읍읍씨는 가능한 더러운 선거판을 만들 경우, 강성 지지자 비율이 높은 자신이 유리할 걸로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가 이런 판단을 하고 있다면, 나는 이 가정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안철수 지지자 중엔 과거 읍읍당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다수가 그러하였듯 비판적 지지자가 많은 편이며, 결집이나 적극적 지지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 상황의 결과를 예측하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캠프가 네거티브의 정도를 조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네거티브 효과가 예상보다 너무 강할 경우, 캠프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니면 그 반대로 네거티브가 의도보다 별 효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안철수 쪽을 응원하게 되었으므로 이 상황에서 멀리 떨어져 재미있게 구경만 할 만한 심정은 아닙니다만, 이게 자주 볼 수 있는 경기는 아닌 만큼 흥미를 가지고 선수들의 행보를 관측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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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동닉 2017.04.07 1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878386

    저 둘에게 동정심이 생기네요

    • 울며겨자먹기 2017.04.07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탈당할 것 같으니까 미리 선수를 쳐서 갈고리를 걸어버렸군요.... 참 플레이의 방식이 치졸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한테 저건, 투항하고 앞에 나서 방패노릇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 아니면 나가라. 이런 걸로 보입니다.

    • 울며겨자먹기 2017.04.08 0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 시간순으로 보면 박영선이 탈당할 거라는 기사가 먼저 나왔는데, 기사의 논조나 느낌을 보면 그 소스가 박영선 쪽이 아니라 문재인 쪽 같아요. 주된 내용은 이언주가 국민의당으로부터 경기지사 출마를 받고 갔다, 그리고 박영선이 서울시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나간 이언주에게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면서, 나가려는 박영선에게도 이득을 찾아 배신하고 떠난다는 식의 이미지를 미리 퍼뜨리고... 그런 후에 갑자기 선대위에 포함된 것으로 발표를 해버린 거죠.

      문재인 입장에서는 지금 그나마 꼭 쥐고 있어야 하는 지역은 서울 수도권인데, 비문의 상징성을 가진 박영선이나 이종걸과 같은 수도권 인사가 빠져나가는 건 사실상 문재인 대권의 최대 저지선이 무너지는 것이라서, 그것 만은 꼭 막고 싶어할 것 같아요.

      분위기를 잘 보고 선도적으로 나온 이언주는 시기상으로 적절했으나, 조금 타이밍을 늦춘 박영선쪽은 덫에 걸린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문재인측이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을 만나며 화해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틈을 노려서 기습적으로 상황을 조성해서 박영선에게 덫을 놓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음모론스럽지요? 그냥 소설 쓴다 생각하고 한번 써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박영선은 탈당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박영선은 세월호특별법 때 잠수 타서 탈당 논란이 나왔고,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도 또 잠수타면서
      탈당설이 나왔죠. 이번 탈당설이 벌써 3번째인데, 그간 두번의 과정에서 탈당을 못했다면 이번에도 못할 것 같아요. 박영선은 탈당설에 대해서 '사실 무근'이라고 말을 했지요. 문재인 측에서 선수쳐서 탈당설을 흘리고, 서울시장을 노리는 배신자로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게 부담스러워 박영선이 탈당설을 부인하는 걸 보면,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만약 안철수의 지지율이 서울, 수도권에서 앞으로 더 상승하는 조사가 나온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러나 그 때가 되면 오히려 안캠 쪽에 자리가 차서 그 쪽에서도 받기 어려울지도 모르지요.

      말씀드린대로 별 근거 없는 소설일 뿐이니, 재미 삼아 읽어주세요.

  3. 우루미 2017.04.07 20: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네거티브전략은 기존에 민주당이 햇던 전략과는 조금 차이점이 있네요
    민주당의 전통적인 전략인 해당후보의 네거티브와 상대후보도 나쁜놈이다라는 물타기를 하는 새누리당의 진흙탕싸움으로 몰기 두개가 합쳐진 끔찍한 혼종인 선거전략을 구사하는것같습니다
    확실히 읍읍씨의 선거전략을 갈수록 극단적으로 꾸미고 있는모양새네요
    읍읍씨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감각을 너무 무시하는 전략을 꺼내는데 이번에 제대로 깨질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0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차이는 입장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민주당은 지금 추격당하는 입장이고, 문준용씨 의혹 같은 게 해소되지 않다 보니 그런 방식을 택하게 되는 것이지요.

  4. 해마 2017.04.07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209938&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하태경 의원이 주식갤러리에 올린 글인데요..
    이젠 진짜 하다하다 공문서까지 위조하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참..
    친문계 국회의원은 이걸 자기 블로그에다도 올렸더군요..
    정말 갈데까지 가는 굳은 결기를 보여주네요.

    안철수가 조선왕조 500년을 볼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 우동닉 2017.04.07 2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660197

      기사화 됐군요. 읍읍당은 뭐든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네요

    • 해양장미 2017.04.08 0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이라면 역시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5. 물레방아 2017.04.07 2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네거티브의 전면전...정말 어메이징 합니다. 앞으로 30일이나 남았는데 거의 네거티브의 세계대전이 벌어질것 같네요

  6. 무한도전 2017.04.08 0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210216&page=1&recommend_politics=1
    조폭으로 지목당한 당사자가 직접 나와서 설명했네요.

    조폭동원설-명백한 거짓 / 과거 조폭생활했던 JC회원이 안철수 만나고 싶어서 사진촬영요청-사실 이런전개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0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조폭을 동원할 이유가 없지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안철수가 일일이 조폭을 알아보고 거를 수 없는 것도 말이지요.

  7. XYZW 2017.04.08 0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희 세대는 아직까지 운동권, 노빠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싫습니다. 꼰대/권위주의적인 면에선 보수적인 장년층과 다를 것도 없구요.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노태우/김영삼/김대중 때 운동권 기질을 버리고 온건하게 변했어야 합니다.
    저는 박근혜 건은 민주적으로 잘 탄핵되었다고 보고, 처리 과정을 보며 한국에선 민주주의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가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유일한 희망이 달님이라는 노빠들은 솔직히 주사파나 NL 운동권들이랑 싸잡여 묶여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요즘 오유, 클리앙 등은 또 난리더군요. 어떻게든 안철수 네거티브 공세를 검색어 상위권으로 올려놓도록 유지하면서 여론조작을 해야한다는군요. 국정원 댓글 욕할 처지가 절대 아닙니다.ㅎㅎ

    • 물레방아 2017.04.08 0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커뮤니티들의 인터넷 독재를 끝내지 않으면 한국 정치에 두고두고 독이 될겁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1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촛불정신 = 문재인으로 몰아가기도 하더라고요. 그들이 정권을 잡으면 좋은 일이 없겠지요, 역시나.

    • 물레방아 2017.04.08 16: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혹시 어제 엠팍에 올라온 글 보셨나요? ㅋㅋ 안철수 되면 촛불이 죽쒀서 개준꼴 되는거다 이런 식의 논조의 글 올라와서 역시나 댓글 달리는거 보니 엄청 사람들이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그 글이 엠팍에선 추천 300개 받고 최다추천글에 올라갔네요 ㅎㅎ

    • 해양장미 2017.04.08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봤습니다. 갈데까지 가더군요.

  8. 유월비상 2017.04.08 14: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은 지금 안철수 당선 확률을 어느정도로 보십니까? 저번달만 해도안철수는 전혀 가망없고 어대문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안철수와 읍읍씨 행보를 보니 안철수가 되겠다 싶더라고요. 최소한 30%는 된다고 봅니다. 홍준표, 유승민 중 한명만 사퇴해도 안철수가 유력해질 수준이라...

    • 해양장미 2017.04.08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55% 정도 보고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4.08 15: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생각보다 높게 바라보시네요. 상승세를 긍정적으로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7.04.08 15: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단순한 지지% 상승이 아닌 걸로 보고있습니다. 게다가 안철수는 지금까지 여론조사보다 표를 더 얻는 편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문재인은 선거에서 이겨본 사람이 손수조 뿐이며, 그 외 본인이 앞장서 주도한 선거는 모두 졌었습니다.

  9. 해마 2017.04.08 14: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youtube.com/watch?v=oj2Q9cBdoho

    김어준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오늘 이용주 의원이 국민의당 대변인으로 대선전략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인데 솔직히 좀 소름돋았습니다. ㄷㄷ
    (48분부터 10분정도 시간되시면 한번 볼만합니다 전 새벽에 봤습니다만ㅎ)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휘둘러 보려는 김어준이 전략이 너무 탄탄해 파고들지를 못하네요 진성 달레반들의 집합소에서 국민의당 필승전략을 얘기하는데 야유한마디 못하고 숨죽여 듣는것도 인상적이구요

    확실히 지난 총선부터 느끼지만 국당쪽 전략사이드가 월등합니다. 그에비하면 이해찬은 걱정할거 하나 없다며 애써 무시하고 폄하하던데 나름 민주당 전략가였는데 감이 많이 떨어진듯 싶네요. 확실히 운동권 출신들은 과거에 패턴에 사고가 너무 굳어있어요. 이 정도 수준의 판을 깨는 전략은 구사할 시도조차 못하겠죠

    • 복서겸파이터 2017.04.08 2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번 대선이고 총선이고 김어준의 역할이 크죠. 더민당은 저런 지지자들 땜에 늘 망하죠. 제가 느끼는 것은 국민들은 거만한 사람, 진지하지 않은 사람들 싫어합니다. 김무성 옥새런도 정치관심층이야 재밌는 해프닝으로 봤지만 일반 국민들은 싫어해서 그걸로 표 많이 깎아먹었거든요. 늘 겸손하게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선거전략의 기본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8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대로 48분부터 10분 봤습니다.

      국민의당쪽 인식이 제대로 되어있네요. 보수성향 유권자들은 안철수의 공약이나 방식엔 문재인에 비해 훨씬 불만이 덜합니다. 박지원이나 정동영이 탐탁잖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문재인을 찍을 일은 없겠지요.

      지난 대선에선 민주당 지지층 출신도 박근혜 뽑은 케이스가 있었는데, 문재인이 미덥지 못해서 그랬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이제와서 문재인을 믿을 일은 없겠습니다.

  10. 밀랍 2017.04.08 2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미세먼지 공약과 관련해서 큰 관심을 얻고있네요 이대로만 한다면 승산있을지도 모르겠네요 http://m.news.naver.com/shareRankingRead.nhn?oid=008&aid=0003853408&sid1=001&rc=N

    • 해양장미 2017.04.08 2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괜찮아 보이네요.

      석탄발전이 예전보단 매연저감이 된다지만 그래도 가스발전이 낫습니다.

  11. 복서겸파이터 2017.04.08 2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youtu.be/Usi_6tVvVyQ

    저는 이것도 재밌네요.

    어대문 -> 어차피 대본보는 문재인 ㅎ

    • 해양장미 2017.04.09 0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재밌네요.; ㅎㅎ

      저 예언이 현실이 될 것인지... ㅎㅎ

  12. 짱구와나비 2017.04.09 0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의 국방, 안보, 한미동맹, 사드에 대한 입장변화를 천명한 건 신의한수라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사드에 대한 여론은 과반 이상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이견이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비이성적이고 패권주의 적인 안아무인격의 대응은 사드찬성 여론에 힘을 실어주는 역활을 했고, 중국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성적인 대화상대가 아니란 것을 적지않은 사람들이 인지를 했다고 봅니다.

    이런상태에서 사드배치를 유보하고 집권하면 중국과 외교적인 대화로 풀겠다는 문재인의 주장에 기대를 거는 사람은 문재인측의 강성지지자들 외에는 별로 없을거라 봅니다. 더군다나 안보와 국방에 대해서 끊임없는 물음표를 달고다니는 문재인에 대한 우려는 더욱 심해진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안철수의 입장변화와 그에 비해 안보, 국방, 한미동맹, 사드에 대한 문재인의 여전한 모호함은 극적으로 대비되는 사안이고, 이 는 특히 확실한 선택지에 대해서 여전히 고민중인 과거 보수우파 성향의 유권자들에게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상대적으로 안철수를 받아드릴 수 있는 중요한 이유가 될 겁니다. 문재인은 여전히 특전사 출신이라 국방, 안보에 대해서 자신한다는 초등생보다 못한 궁색한 주장수준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주변에 있는 강성보수우파 성향의 지인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는 바램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우려가 더 크다는게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사실 홍준표가 당선되야 한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지만, 문재인이 당선되면 큰일날거다 라는 이야기는 수없이 들었습니다.

    지금현재도 문재인이나 그 지지자들이 안보와 국방에 대한 이해수준은 참담한 수준이고, 안철수가 이 분야에 대한 이해가 극적으로 달라져서 입장번복을 했다고 보진않지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건 어쨌거나 갈곳잃은 보수우파 유권자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사실 문재인측이 안보와 국방 사드에 대한 이해수준이 지금보다 조금만 변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질 텐데,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거 하나를 끝까지 해결하지 못하더군요. 민주당계와 문재인계의 안보, 국방, 사드의 몰이해 수준은 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은지 오래입니다.

    최근에 문재인의 인터뷰내용을 보니 여전히 사드는 ICBM 요격용이라 한국에는 필요없다는 한심한
    주장을 하더군요. 기본적인 기술적제원 조차 모르고 거짓주장을 자신있게 하는 사람이 외교적으로 뭘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건지....중국입장에서 걷으로는 반기면서도 속으로는 한심하다고 생각 할겁니다. 그리고 1000여명이 있다는 캠프가 얼마나 무의미한 건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구요.

    • 해양장미 2017.04.09 12: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정말 사드에 대해 그리 말했습니까... 그렇다면 아예 기본적인 판단능력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이상할 것도 없지만요.

      캠프의 인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은 의견을 낼 수도 없습니다. 판단은 지도자가 하는 겁니다.

      홍준표는 좋은 후보가 아닙니다. 경남도정부터 못하고 있지요. 유승민은 괜찮은 후보이겠습니다만, 당선 가능성이 없습니다. 군사문제를 고려한다면 누가 현실적으로 합당한 선택인지는 정해져 있는 선거가 되었습니다.

  13. 짱구와나비 2017.04.09 14: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0117113519323

  14. 물레방아 2017.04.09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국정농단세력 安 앞세워 복권기도…결코 성공 못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74741

    정말 이럴 수 있습니까? 하...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 해양장미 2017.04.10 0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에게 화를 내는 것보다 그들을 무시하고, 그들의 상대를 응원하는 게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입니다.

  15. 씁쓸한방랑자 2017.04.09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voakorea.com/a/3802688.html

    1시간 전 올라온 기사입니다.
    이거...긴장되네요. 경고 차원에서 저러는 거겠죠?

    • 방문객 2017.04.10 0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www.youtube.com/watch?v=wsWdTbf6Fr8

      오래가즘이라고, 정치 관련 유튜브 방송을 하시는 재미교포 분이 이번 사태 관련해서 한 방송입니다. 이 분 의견으로는 미국 내에 돌아가는 상황을 통해 볼 때는 트럼프가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은 낮고, 시리아 문제가 한국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하시네요.

    • 해양장미 2017.04.10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면 트럼프는 지금 북조선을 때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지도자들이 꼭 합리적인 군사적 판단을 하진 않았습니다.

    • 물레방아 2017.04.10 0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쟁 대비용 비상식량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 해양장미 2017.04.10 0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전쟁이 나면 전면교전양상은 금방 정리될 걸로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7.04.10 0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그렇다면...혹시라도 북한이 서울에 포를 쏠수도 있으니 뉴스 뜨면 바로 근처 방공호로 피하는 상책일까요?

    • 해양장미 2017.04.10 0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시에 민간인 거주구역을 우선적으로 공격을 하는 건 비상식을 넘어 있어선 안 되는 일이긴 한데요.

      확률적으로 본다면 그냥 집에 있는 게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만, 집근처에 중요시설이 있다거나 하면 이야기가 좀 다를 수 있겠습니다.

  16. 복서겸파이터 2017.04.10 17: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176932&isYeonhapFlash=Y&rc=N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오를 것 같네요. 저번 대선과 이번 대선을 보면 네거티브하는 쪽이 주로 손해를 보는 듯 싶네요.

    • 해양장미 2017.04.10 18: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황이요. 안철수 쪽에서 하는 네거티브는 유효타가 되는데 읍읍쪽에서 하는 네거티브는 데미지가 안 들어갑니다.

      읍읍쪽에서 안철수쪽에 데미지를 주려면 다른 방식으로 공격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걸 할 줄 몰라요. 그래서 지금 읍읍씨가 하는 네거티브 공격은, 사실은 방어적인 겁니다. 자신에게 향하는 네거티브를 가리기 위한 거랄까요.

  17. 윈브 2017.04.11 1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론 형성과정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유, 엠팍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나 다음같은 편향된 포털과는 달리, 네이버는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자의 절대다수가 이용하는 포털이죠. 출근시간에 네이버로 기사를 읽는 사람들도 많고, 기사 대충 스크롤내리고 댓글 반응만 보는 사람들도 있고, 한번 실시간검색어에 뜨면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도 화젯거리가 되는 거 보면 네이버 검색어와 댓글창의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인 거 같습니다.

    근 며칠 사이에 안철수 조폭, 안철수 신천지, 안철수 딸 등등 안철수에 불리한 검색어로 도배가 되고, 뉴스 기사에는 친문성향의 댓글이 베스트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정치무관심층이나 부동층 입장에서는 저런 네거티브 공세들이 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7.04.11 14: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편향된 커뮤니티라고 비판을 받든 말든 현재 광적인 문빠들이 거의 모든 커뮤니티를 장악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인터넷 독재세력의 힘은 상상이상으로 강하고 2030에서 그 장악력은 절대적입니다.

      문재인 지지 안하면 왕따 당하는 분위기거든요 지금 2030은

    • 해양장미 2017.04.11 1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를 이용하는 각자의 양상은 다양하거든요.

      영향분석을 하려 해도 이 쪽은 매우 어려울 겁니다.

  18. 복서겸파이터 2017.04.11 15: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37&aid=0000151960&sid1=001&lfrom=facebook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0983668&sid1=001&lfrom=facebook

    읍읍 쪽은 또 역풍 맞겠네요. 신나네요.

    자식에 대한 의혹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네요.

    밑에 링크가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1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두번째 링크 댓글들 좀 읭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나봐요?

    • 우동닉 2017.04.11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응 2팀이 좌표 찍었나 봅니다 ㅎㅎㅎ

  19. 복서겸파이터 2017.04.11 15: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번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4월 9일을 기점으로 추가 기운 것 같습니다.

    읍읍이 직접 네거티브를 하고, 유권자들을 적폐로 모는 '국개론'을 내세운 시점부터 이제 무너질 일만 남았습니다.

    이제부터 토론 들어갈텐데 읍읍은 공격받을 건덕지가 너무 많아요. 토론에서는 안철수가 직접 공격안해도 홍이나 유가 알아서 해줄 것 같고, 안철수는 지금처럼 '국민만 바라본다'는 이미지만 심어주면 됩니다. 이제 '블랙스완'급 사건만 터지지 않는다면 안철수의 낙승이 될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 해양장미 2017.04.11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끝까지 설레발은 안하렵니다.

      국민들이 더 나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으리라 믿어보고 있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7.04.11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저도 여기서만 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ㅎㅎ 저도 국민들이 이제껏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믿습니다.

      그나저나 선생님이 국민이라는 말 쓰시는 건 처음보는 것 같아요?.

      시민과 국민의 용법을 어떻게 나누시나요?

    • 해양장미 2017.04.11 15: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민 = 정치적 권리를 가진 인민들 또는 도시 거주자들

      국민 = 한국 시민권이 있는 사람들

      일반적인 용례로 사용합니다.

      국민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 건, 그 말을 쓸 일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랄까요. 정치인들은 좀 그 말을 아무데나 쓰지요.

      제가 설레발을 안 하는 건 설레발은 필패같은 징크스가 우려되서일 뿐이니 자유롭게 전망을 이야기하셔도 됩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7.04.11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또 하나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는 국민보다 시민이라는 말을 쓰게 될 일이 많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제 삶에 미칠 영향이 클 것 같지는 않고, 그 분에 대해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안희정 머리가죽을 벗기겠다느니, 이재명은 정동영의 스파이라느니, 안철수는 이명박의 아바타라느니, 적폐 세력이 지지하는 안철수라느니 했던 그의 강성 지지자들이 울고 불며,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고, 불법 대선이니하며 나라 잃은 행동을 하는 것은 꼭, 꼭 보고 싶습니다.

  20. 복서겸파이터 2017.04.13 17: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41315044689074

    이런게 데미지가 있을까요? 메인에도 없고, 찾아봐야 검색되는데.

    • 해양장미 2017.04.13 18: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결정적인 네거티브 카드들은 일찍 안 쓸 겁니다. 1주일쯤 남겨두고 쓰겠지요.

      저건 지금 말이 나오는 거 보면 밑밥 아니면 별게 아닌 걸로 이해합니다.

    • 방문객 2017.04.13 2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이 대선 기간중에 안철수에 대한 온갖 네거티브가 가장 강하게 터진 날 같네요. 30년 전 동생 이야기부터 발굴되고, JTBC에서는 비서관이 23명 바뀐 것+부인의
      갑질 의혹에 대해 대대적으로 공격했으니까요. 그런데, 아직 4주 정도 대선기간이 남았는데 꽤 세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을 벌써부터 터뜨렸다는 것은 이만한 수준의 네거티브 요소가 아직 더 많이 남아있다는 말이거나, 아니면 문재인 캠프측이 그만큼 여유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걸 보면서 커뮤니티에서는 다시 한 번 '몇 년동안 온갖 네거티브에도 안 털리신' 그 분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계기로 삼는 것 같은데, 과연 국민의당 쪽에서는 네거티브를 안 하는 걸지, 못 하는 걸지 모르겠네요. 박지원이 며칠 전에 네거티브에 대해 적당히 하라는 투의 말을 하긴 했는데, 과연 이대로 계속 갈지 의문이긴 합니다.

      아니면 정말 안철수가 생각하는 새정치가 서로 네거티브하면서 이전투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자신의 철학이 있어서 그냥 자기만 네거티브에 당하는 꼴로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런 생각을 본인이 한다면 어쩔 수 없긴 한데 주변에서 보면 답답하긴 하겠네요.

    • 해양장미 2017.04.14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거티브를 주로 터뜨린 쪽이 캠프가 아닙니다. 여러 곳에서 터뜨렸고, 캠프가 주도한 건 소수입니다.

      안철수 입장에선 이 상황은 꼭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21. 율리시스 2017.04.14 0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대선 후보 토론회를 봤는데요, 각 후보들에게 점수를 매기자면
    유승민: A
    심상정: B-
    안철수&문재인: C~C+(안철수가 생각보다 답답합니다. 긴장한 학생회장 후보를 보는 것 같앴어요.)
    홍준표: D입니다.
    하지만 이번 토론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C입니다. 1부에서 했던 네거티브를 2부에서 또 재탕으로 우려먹었습니다. 유승민은 사드로 안철수를 계속 까고 안철수와 문재인은 적폐로 서로 싸우고 홍준표는 유승민더러 '강남좌파'라까고 심상정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생각보다 선방했습니다. 아무튼 기억 나는 키워드는 병설/양설 유치원, 4차 산업혁명, 사드 이것 뿐이에요.
    다음 토론에서는 여성/육아 문제, 군 복무 문제, 미세먼지 대책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다뤄봤으면 좋겠네요.

    P.S. 홍준표 이 사람 참 매력적인 암덩어리네요. 심상정이 '자기야말로 세탁기에 안 들어갔다'고 까니까 '삼성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맞수 쳤을 때 30초 동안 숨 죽여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래서 트럼프 같은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4 0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토론에서 유승민이 강한가보군요. 그가 지지율이 나오는 후보라면 좋을텐데요.

      안철수가 기회를 잘 살려야 할 텐데, 들려오는 이야기론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가봅니다.

      홍준표는... 언제나 인상은 강했어요. ㅎㅎ




1) 안철수 캠프에서 다음과 같은 홍보 포스터를 내놨습니다.



 역시나 읍읍씨 서포터들은 신나게 물고 뜯습니다. 여기까지야 당연한 거고요.

 

 이쯤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지난 2012년 주옥같은 홍보 포스터를 함께 보겠습니다.


 


2)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후보는 형님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은 이런 사람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3345

 



3) 문재인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과 하태경 의원 사이에 문준용씨 취업의혹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공방이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756332&viewType=pc

 

 요즘 젊은 남성 친구들이 공기업 일반직 이력서에 귀걸이를 한 이력서를 곧잘 사용하는지는 내가 미처 몰랐네요.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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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물레방아 2017.04.06 0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치 개그 하니까 방금 본 것을 말씀드리면 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언주 의원을 '달북자'라고 부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 해양장미 2017.04.06 0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 웃기긴 웃기네요. 좀 더 정확히 쓰면 탈달자가 되겠지만요.

    • 퐁퐁 2017.04.06 0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사실 요즘 일베에서 안이냐 홍이냐로 한참 싸운다길래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안철수보고 간카라 그러더군요.
      안철수 지지율 높아지면 우리 간카 너무 고우시다... 이러고 있더군요 ㅋㅋ

    • 해양장미 2017.04.06 0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간카가 뭔가 했는데 잠시 생각해본 후 의미를 깨닫고 실소했습니다.

    • 우동닉 2017.04.06 0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념발언 이후로는 양념대군이라고도 불리더군요. 그 분 말입니다.

  3. moagim 2017.04.06 0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6/2017040600338.html

    박읍읍 변호사들이 하는 짓거리 보면서 어려운 시험 통과한 판검사 출신이라고 별 거 있는 것은 아닌다라고 느꼈지만, 달읍읍의 뻘짓은 참 제가 보기에도 좀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지금 보수쪽을 공격하면 보수의 표가 오히려 사표방지 심리로 찰스에게 몰릴건데 그 계산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당장에 이재명, 안희정 표를 흡수하고 이재명, 안희정 쪽의 당내 세력을 포섭하는게 승산을 굳히는 지름길일건데 승리 후 두 캠프에 전화한번 안돌리고 뭐하자는 걸까요? 자기 주군이 정몽준을 쓰고 버렸듯이 끝까지 이재명과 안희정의 단물을 쪽쪽 빨아먹어야지 약빨 다 떨어져가는 대세론을 끝까지 유지할건데 말입니다.

    문재인의 개인적인 언행과 처신도 문제이지만, 주위에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깨시스트의 소통부재와 오만을 보는 것 같아 저치들의 집권을 반드시 막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6 1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니는 변호사들에게 돈을 안 줬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이상한 데는 이유가 있나봅니다.

      읍읍캠프가 안철수를 돕고 또 돕네요. 좋은 일입니다.

  4. 우루미 2017.04.06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blog.naver.com/moonjaein2/220976454450

    설마설마했는데 조폭설을 공식블로그에 올리 네요
    네거티브를 하지말자고 일관적으로 말한사람이 누구시더라ㅋㅋㅋㅋㅋ
    사실 저 조폭설전까지만 해도 (어제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달님이 유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만 오늘 자폭을 해버리네요
    역시 선거때마다 지는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론조사한번 잘못나왔다고 저렇게 허둥지둥되는모습이
    사실 이번선거는 문캠에서 지지자들 결속만 잘하면 절대 질수가 없는 선거였는데 저렇게 자폭하는것도 어찌보면 정치인으로서 재능인거같습니다
    이제 저 조폭설을 제대로 반박만하면 역풍제대로 맞겠네요
    새누리한테 여태까지 진 이유를 저렇게 노골적으로 보여주다니
    홍준표가 개그담당인줄알았는데 잘못 알았네요
    이번대선은 정말 흥미진지하게 양념을 제대로 뿌려주는 분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이 웃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6 14: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판돈 크네요. 내기를 이렇게 걸다니.

      하필 분수령의 한판승부가 조폭입니까.

    • 우루미 2017.04.06 14:21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175143&page=1&recommend_politics=1

      큰기술걸었는데 고소미 먹을꺼 같네요
      주식갤러리 개념글보니 문재인도 jc행사에 참여했던데 자살골도 이런 자살골이 없는거 같네요

    • 이바 2017.04.06 15: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폭설이 네이버 실검 1위로 올라섰네요..

      지금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영향력을 보니 마냥 웃고 넘길 해프닝은 아닌듯 싶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조폭의 이미지와 전라도 = 조폭이라는 국민들의 상식때문에 안철수 측에서 제대로 해명하지 못할시에 의외로 국민의당의 표를 깎아먹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마 2017.04.06 15: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문제가 여론조사만 있는게 아닙니다.
      아들문제를 그렇게 발뺌하고 부인했는데 원서를 감정한 결과 조작이 유력해졌고 민정수석실에서 사돈문제를 은폐했다는 의혹까지 제기 되었으며 가장 유력한 제 1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되었는데 그 당을 버리고 탈출하는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죠..
      친노의 적자인 안희정이 대놓고 상종도 하기 싫은 집단이라 공격한데 이어 차기 대권에서 가장 유력하다는 정당에서 의원들이 줄탈당을 예고했다는건 한국정치 사상 초유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이걸 덮으려면 뭐라도 되든안되든 도박을 할수 밖에 없죠. 그 수준이 너무 저급해 결과는 물론 처참하겠지만요

      그래도 문재인은 나름대로 청렴한 편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요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민주당을 망쳐놓으라고 보수에서 심어놓은 트로이 목마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처참하네요. 하긴 지난 대선에서도 국정원의 메인타겟은 문재인이 아니라 안철수였죠 ㅎㅎ

    • 우동사리 2017.04.06 2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바// 상식? 사는곳이 어디시기에 그런 말이 상식이 되나요? 무서운 곳이네요

  5. 물레방아 2017.04.06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조폭설 좀더 봐야 할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안철수는 이거 대응 잘해야 할것 같아요.

    • 방문객 2017.04.06 15: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삼인성호라는 말이 이래서 나온 거지요. 그리고 그게 네거티브가 먹히는 이유기도 하고요.

      적폐청산 말하는 양반들 모습이 추하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라도 조폭'이라는 키워드를 부각시키려는 느낌도 들어서 불쾌하기도 하고요.

  6. 이바 2017.04.06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0406154102618

    결국 조폭설이 사실로 드러났네요
    안철수 측의 대응이 궁금할 뿐더러 문재인에게는 상당한 호재가 될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4.06 16: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기사로 '사실로 드러났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인가요?

      상당한 호재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방문객 2017.04.06 16: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이 기사가 좀 악질적인 것이,

      1. 경찰은 당사자들이 조폭인지 알려줄 수 없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되니까요.

      2. 결국 기자 말고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복수의 취재원'이라는 사람들의 입이 모든 정보의 원천인데, 사실 이게 뇌피셜이라고 해도 검증할 방법도 없고 부정할 방법도 없습니다. 네거티브하기에 정말 좋은 기사죠.


      이게 오유에서 '전라도 조폭 연루'로 군불때우기 하는 글을 봤는데, 만약 그렇게 여론 유포를 시작한다면 확실한 것은 호남에서는 역효과가 더 클 것 같습니다.

    • 무한도전 2017.04.06 16:1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시한번 이바님께 묻고 싶습니다. "사실로 드러났다"고 정말 표현할 수 있는것인지요?

      일단 익명의 "관계자"언급한것도 의심스럽습니다만

    • 퐁퐁 2017.04.06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연루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나요?
      그게 아닌 이상 이런건 오히려 역효과일텐데요.

    • 무한도전 2017.04.06 16:39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178732&page=1&recommend_politics=1

      CBS기자 자체가 달레반일 가능성도 떴네요. 이거 정언유착으로 초대형 역풍불 수도 있겠습니다.

    • 우루미 2017.04.06 16: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바님 사실로 드러났다라고 하셨는데 확신하나요?
      이 조폭설은 한명의 네티즌사진을 근거로 퍼진거입니다
      거기에 상응하는 증거는 하나도 없지요
      그에 반해 저 사진에 대한 헛점같은것은 조금만 찾아보시면 많이 발견할수있을건데요
      이게 우리 달님이 그렇게 하지말라는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전략이예요

      네거티브가 안될려면 그에 상응하는 논리적인 증거랑 정황을 가지고 상대후보를 압박하는게 맞는거고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이 바로 네거티브라고 부르는거예요

      저런 네거티브 방식의 선거만 계속 치르니까 민주당이 새누리한테 계속 지고 이상한 음모만 쌓이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저런 방식은 굉장히 저질같아보이네요

      저건 아무리봐도 지금 문캠에서 안으로는 민주당의원의 탈당과 문재인 아들의 취업의혹 노통떄의 권력남용과 여론조사의 결과를 묻을려고 하는 수작으로 보이지 않나요?

    • 이바 2017.04.06 1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이라고 확정짓는것은 너무 섣불렀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진상규명이 불가능한 사안인데다가 벌써 조폭설을 다루는 기사가 700개가 넘게 떠버린 상황이라 여파는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이네요

    • 무한도전 2017.04.06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파는 역풍이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 우루미 2017.04.06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900

      해당 사진을 찍은 단체에서 고소미 먹이겠다는 기사가 이제 떳네요 과연 역풍이 불건지 안불건지 관건이겟네요

  7. 푸른잎새 2017.04.06 17: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로 밝혀질지의 여부보다 일단 '조폭'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충분히 여론전환될 가능성은 있어보이네요. 하지만 이번 일로 문재인 측도 충분히 다급한 상황인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나름 역풍 각오하고 승부수를 건 것이니

    • 해양장미 2017.04.06 17: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읍읍씨가 워낙 잘못을 많이한데다 정책토론해선 못이기니 할 수 있는 건 뻔하지요.

  8. 순다랜드 2017.04.06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주 조폭건은 "국민의당=호남당" 이미지를 각인시켜 영남, 특히 TK 지역의 안철수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얄팍한 술수도 숨겨져 있지 않을까요? 문슬람 사이에서 이번 기회에 전라도당 이미지를 덮어씌우자라는 말도 나오더군요. 저번 총선때 자기네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일베와 똑같은 태도의 연장선상이랄까...

    • 해양장미 2017.04.06 1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전 말씀하신대로 보고 있습니다.

    • 퐁퐁 2017.04.06 18:41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theacro.com/zbxe/?mid=free&document_srl=5306835&comment=true
      이 분 말이 맞는듯 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951600

      그리고 전 여기에 나오는 복수의 취재원들이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9. 우동닉 2017.04.06 18: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처음 조폭연루설 제기 됐을 때만 해도 말도 안되서 웃어넘겼었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판이 커질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참 추잡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6 18: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깔끔하게 싸워선 못이기겠다고 읍읍씨쪽에서 판단을 내렸다 봐야겠지요.

  10. 해마 2017.04.06 2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캠프측에서 공식적으로 덥석 문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사진에 같이 찍힌 사람들이 어느정도 불량한 사람들인건 사실인거 같네요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079

    JC 관계자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저희 회원들 행사 때 정복은 검은색 양복과 흰 와이셔츠 그리고 JC 회원의 뱃지 착용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포럼 행사에 일부 회원들이 참석한 것은 맞지만 누구인지는 파악이 안된다. 저희 단체와 무관하게 참석한 것이고, 행사를 주최한 것도 아니다"면서 "(사진 속 인물은) 우리 회원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BS 노컷뉴스에서 난 기사도 문빠 기자에 의해 작성됐고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되진 않았지만 근거도 없이 대놓고 구라를 쳤으리라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친문진영이 선거를 한두번 치르는것도 아니고 네거티브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사진을 입수했고 벼랑끝에 몰리자 터트린거 같아요.. 고작 하루만에 트윗발 루머를 캠프관계자와 공식블로그에서 언급하는건 리스크가 너무 큰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그에 대한 나름 상식인의 반응을 접한 몹시 불편하신 분들 ㅎㅎ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183209&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오늘부터 표창원도 적폐 ㅇㅇ

    • 퐁퐁 2017.04.06 22:15 신고 address edit/delete

      표창원이 조금 다시 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7.04.07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폭이냐 아니냐는 전과자가 아닌 한 객관적 검증이 잘 안 되는 분야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화제를 터뜨린 순간 검증이 어려운 진흙탕 네거티브가 되는 것이지요.

      아마 목적은 상황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표창원은 요즘 두들겨 맞고 뒤로 물러서 있어서 그런지 저런 말을 다 하는군요.

  11. moagim 2017.04.06 2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역풍 제대로 맞을건데 왜 이런짓을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이걸로 아들의혹이 구렁이 담 넘듯이 해소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면 읍읍읍의 지능이나 그 주위 사람들의 수준을 심각하게 의심해야겠습니다. 사람들이 노무현 사돈의 교통사고 무마건과 읍읍읍 아들 의혹 보다 깡패(사실인지도 의문스럽고)를 더 중요하게 여길것 같지는 않네요. 알바들이 일베말투로 댓글다는 거 보면 안쓰럽다 못해 혐오스러울 지경입니다.

    정책 승부를 하고 사드나 경제 정책을 이야기하면서 미래 비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포지티브 전략을 왜 하지 않을까요? 결국 정상적으로 붙으면 못한다는것을 인정한것이나 다름없는 것 같은데 진짜 실망입니다.

    노무현 계열의 캠프 사람들은 노무현이 인터넷 여론 몰이를 통해서 대통령이 되었다는 신화에 너무 깊이 빠져있지 않나 싶네요. 따지고 보면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와 정몽준 단물 빨아먹고 아들문제로 이회창이 발목잡힌 구도의 승리인데 말입니다. 인터넷과 현실이 어느정도 유리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쟤네들은 계속 인터넷의 커뮤니티를 장악하는 것으로 민심을 잡을수 있다고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렇게 네거티브 할때가 아닌데 이 중요한 시기에 도대체 뭐하나 싶습니다.

    철수는 국민의 당이 소수임을 통해서 오히려 진보와 보수를 다 어우르는 협치를 할수 있음을 보이면서 확장성을 계속 늘려가네요. 2주안에 문재인이 안희정과 이재명 계열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문재인이 문제가 되지 않고 홍준표만 어떻게 처리할수 있다면 철수의 당선이 확실할것 같네요.

    결국 당내 지분과, 한자리 보장하면서 나눠먹기를 해야할건데 문재인 계열은 이제 신뢰라는 자원을 다 소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구나 공수표 남발해봤자 총선은 2020년에 있을거니 해봤자 의미도 없고, 뒷거래로 차기를 보장받는다 해도 문재인이 대통령에서 내려올때 차기가 그리 매력적이지도 않을거구요.

    해양장미님이 보시기에는 그래도 한달남은 이 시점에서 문재인이 안희정, 이재명 계열을 아우르고 당내 분열을 막으면서 대세론을 굳힐 수 있다고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7.04.07 0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게 사람들은 조폭이란 소재를 꽤 좋아합니다. 괜히 영화 소재 같은 걸로 많이 활용된 게 아니라서, 이슈몰이용으론 효과적일거예요.

      나눠먹을 자원으로는 지선을 고려하면 어떨까 싶고요. 문재인이 대세론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상황을 이리 만들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moagim 2017.04.07 1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알기로는 읍읍읍의 지지 세력과 안희정, 이재명은 완전히 따로 노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희정 계열은 지역내에 안착에 성공하고 중도 보수까지 확장성이 있는 구 친노계열로 자기들의 지분이나 역량이 그래도 있는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읍읍읍의 지지 세력은 안과 이 계열의 지분을 빼앗고 자기들이 그 자리에 들어가려 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 선거에서 안과 이 계열에게 지분을 나눠준다는 것은 자기 핵심 지지세력의 이탈을 의미하지 않겠나 싶네요. 총재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읍읍읍은 대선의 확실한 승리를 하기 위해서 지방선거의 지분을 내주어야 하더라도 지지세력 때문에 그게 불가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공수표 남발은 한두명이 당한게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또 안, 이가 당한다면 호구인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7 1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읍읍씨는 대선 이기더라도 지선때 실수하면 여당 깨먹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정은 안좋지만 국물은 나눠줄 수 있는 입장인데, 말씀대로 읍읍씨 밑사람들은 국물조차 독점하고 싶어할거고, 읍읍씨는 조금은 나눠주고 싶어하게 될 겁니다.

  12. 보통 사람 2017.04.06 2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안철수 관련으로 JTBC는 1+1 이라거나 지지율 높아도 불리 이런 식으로 선동하더군요 저희 집은 저 말고는 전부 그 사람을 지지해서 요즘 그쪽 관련으로는 말을 안하고 살긴 하지만 완전 JTBC그쪽이 진리고 선인줄 아니요...... 걔들이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는지 모르고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4.07 0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을 안 할 정도의 분위기인가요.

    • 보통 사람 2017.04.07 0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약간이라도 반대쪽 지지를 하면 말싸움이 날 정도라요

  13. 퐁퐁 2017.04.06 2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election/president2017/news/read.nhn?sid1=154&oid=437&aid=0000151674

    저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인데 해양장미님은 만약 계속해서 5자구도로 간다면 안철수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조금 회의적인게 이번 대선에서 40%는 어지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문재인을 찍을거 같은데 이런 네거티브전과 5자구도 양상으로 빠지면 안철수가 저 40%를 넘길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7 0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르겠습니다. 예측이 안됩니다.

      지금 상황은 기존 패턴들이 다 쓸모가 없어요.

  14. 깡패가뭔가요 2017.04.06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위에 퐁퐁님께서 링크를 건 다음 글 말입니다.

    http://theacro.com/zbxe/?mid=free&document_srl=5306835&comment=true

    해양장미님께서는 윗 글의 요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 지역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윗 글이 주장의 근거로 삼는 '깡패=특정지역연상'이라는 전제에 대해 잘 판단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윗 전제가 만약 어느 정도 인정할만하다고 보면, 그래서 윗 글의 주장처럼 안철수를 특정 지역 깡패와 함께하는 이미지로 묶어 두고, 영남표의 쏠림을 막거나 혹은 아예 구도를 지역 구도로 만들기 위한 작전이라면... 만약 그렇게 볼 여지가 있다면 저는 정말 충격을 받게 되네요.

    한 때 저 정치 세력을 지지를 했었는데요. 비판도 했지만, 표도 많이 주었고. 그런데 저들이 저런 짓을 하는 집단이라면, 정말이지... 그들이 어떤 존재... 좀 무섭다고나 할까요?

    해양장미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근데 그 주장에는 일단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조폭이라는 선정적인 소재를 정치 담론의 한 복판에 투척한 그 천박함, 게다가 그걸 그 당 소속의 인물들과, 그 당 캠프가 공식적으로 입에 올렸다는 것도 정말이지... 충격적이네요. 소오오름이 돋네요.

    • 해양장미 2017.04.07 0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지가 번호로 나누어져있어서

      1. 대략 동의, 2. 완전 동의, 3. 절반 동의입니다.

      충격을 좀 받으셨나본데 저 사람들 그러고도 남아요.

  15. 깡패가뭔가요 2017.04.07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너무 충격적이네요. 참 어떻게 저런 간교한 수를 쓸 수 있는지...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7 0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라는 게 사람을 좀 이상하게 만들곤 해요.

  16. 복서겸파이터 2017.04.07 0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완전국민경선이었고, 누군가 거기에 참석해서 사진찍어달라고 한다면 "당신 조폭입니까?"라고 물어보고 사진 찍어주진 않잖아요? 설사 조폭이었다 하더라도, 사진 같이 찍는게 문제가 되나요? 이런 걸 엮으려는 것을 보니 많이 읍읍 쪽이 많이 조급한 듯이 보여 좀 안타깝네요.

    • 해양장미 2017.04.07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 알고서 하는 이야기지요.

      선수들이 그것도 모르지 않아요. 뻔한 의도를 가지고 하는 언행입니다.

  17. 퐁퐁 2017.04.07 1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론조사 2개 나왔네요.
    http://www.pgr21.com/pb/pb.php?id=election&no=2356
    이건 리서치뷰고
    http://www.pgr21.com/pb/pb.php?id=election&no=2358
    이건 갤럽입니다.

    두 여론조사의 차이가 좀 큰데 지금까지의 정확도를 감안해보면 갤럽에서 좋게 나온게 안철수에게는 호재인것 같습니다.
    다만 세부내용을 보면 조금 의문인게 안이 서울 충청에서는 앞서는데 경인에서는 꽤 큰 차이로 지네요.
    갤럽이 틀리지 않기를 바라는데 약간은 불안한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댓글 반응은 참 웃기네요.
    가히 읍읍당 홈페이지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7 1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론 여론조사들에서 미국대선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PGR의 정치지향은 엥념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표현방식만 좀 다르지요.

    • 퐁퐁 2017.04.07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Pgr 맛탱이 간거야 저도 알지요 ㅎㅎ

    • as 2017.04.07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서울에서 앞선 거 보니까 강남3구, 관악구, 노원구 외에 영등포구, 금천구, 동작구 등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힘들 것 같았는데 결국은 해냈군요.

    • 짱구와나비 2017.04.08 0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리서치뷰의 대표가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일 겁니다.

  18. 퐁퐁 2017.04.07 1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갤럽은 세대별로 보면 더 고무적이네요.

    20대는 48:22인데 유보층이 무려 20%고 20대가 유보층이 제일 많습니다.

    30대는 59:22 유보 8

    40대는 48:32 유 6 유보 10

    50대 29:48 유 4 홍 8 유보 10

    60대 16:47 유 3 홍 20 유보 15인데

    일단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5060에서 안철수가 크게 이기고 있고 40대도 많이 따라왔으며 안철수 지지층과 성향이 거의 비슷한 유승민의 지지율도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다가 앞으로 막바지가 되면 될수록 더더욱 쏠릴 홍준표의 표도 상당하니 앞으로도 안철수는 치고나갈 구석이 많아 보입니다.

    그에 반해 문재인은 표를 확장할 구석이 거의 없어 보이고요.
    이대로만 가면 진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7 1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러 번 이야기했듯 문재인은 확장성이 별로 없는 후보입니다.

      안철수가 얼마나 표를 모을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건이고, 문재인이 받을 표는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19. 물레방아 2017.04.07 1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마 조폭 건을 기점으로 문재인측이 네거티브 공세를 퍼부을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문재인 쪽은 콘크리트니 서로 네거티브하면 자기들이 유리하다는 계산인것 같은데, 일리있는 말인것 같기도 하네요. 저 작전 통할까요?

    • 해양장미 2017.04.07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방금 업데이트한 본문이 마침 그 내용을 다뤘습니다.

  20. AA 2017.04.07 14: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보수 세력이 박지원을 언급하며 안철수를 공격하고 있는데, 마침 안철수는 사드에 찬성이고 박지원은 가장 반대하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만약 안철수가 선거에서 박지원을 명확하게 자신의 밑에 두는 모습을 보이면 이런 논란은 결국 안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7.04.07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수주의자들이 인정해야 할 건, 안철수는 당선이 되면 박지원에 비해 우위에 서게 될 것이고 보수후보는 당선가능성이 없다는 겁니다.

  21. 율리시스 2017.04.13 1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youtu.be/j4Y8L51C3LM?t=1m57s
    불과 5개월 전 최순실의 진실이 밝혀지고 사람들이 광장으로 촛불을 들고 나오던 시절, 저는 박근혜가 이렇게 약아 빠질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왜 4년 전에 사람들은 문재인이 아닌 박근혜를 찍었을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왜 사람들이 문재인을 안 찍었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문재인을 지지하는 깨시민들만 특히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혼자서 적들을 너무나도 많이 만들어내는 문재인도 참 문제인이네요.
    한 때 노무현을 비판할 때 그가 많은 국민들을 적으로 두었다고 쓴 글을 본 것 같은데 그가 어떻게 적들을 만들어냈는지 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14 0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민만 문제일리가요... 영상 좀 그렇네요. ㅎㅎ

      제 생각엔 노무현보단 읍씨가 그면에서 한수 윕니다.




 찰스씨와 읍읍씨의 큰 차이 중 둘이 세력과 팬덤입니다.


 읍읍씨는 강력한 친위조직과 광적이라 할 만한 팬덤 세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우리 찰스씨는 그런 게 없습니다. 찰스씨의 조직은 읍읍당보다 훨씬 작은 인민당에서도 그리 강하지 않고, 찰스씨 지지자들은 읍읍씨 지지자들보다는 온도도 낮고 숫자도 적습니다.

 

 읍읍씨야 만약 대통령 되면 믿습니까! 읍읍후 아크바르! 하일 읍읍!으로 정치를 하면 됩니다. 주변에 다 적이니 다른 방법도 없겠지만요. 그런데 찰스씨는 대통령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찰스씨의 좀 한심한 공약과 정책을 보고 있자면 개인적으로는 한숨이 나옵니다만, 그래도 읍읍씨 공약/정책처럼 보다가 암세포들이 새벽에 생명존중투쟁 할 것 같은 정도는 아니긴 하고, 그가 처한 상황이 그의 한심함과 느슨함과 활석 같은 무름을 어느 정도 덮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는데, 우리 찰스씨는 대통령이 되어 봐야 힘 별로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찰스씨는 정치를 해야만 하는 입장이 됩니다. 국민이라 쓰고 열성지지자라 읽는 부류에게 헬미!를 외치지 못하니, 본인이 싸워야 한단 말입니다. 그래도 내가 봐 온 찰스씨는 비록 정치에 무재능이긴 합니다만, 상황에 굴복하지 않는 용기와 물러나지 않는 끈기는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된 후에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건 본질적으로 뻘밭에서 낙지 잡는 것보다는 진흙탕에서 더 뒹굴어야 하는 일이고,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만드는 것보다는 더 지저분한 일입니다만 그런 과정을 거쳐야 잡힌 낙지와 퇴비가 나오듯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노뮹박근임의 실패 중 많은 부분이 그들의 정치혐오에서 비롯되었고, 또 청기와 아래서 광신 지지자 바라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찰스씨는 이미 인민당 내에서 여러 선수들과 정치 오버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있으니 나는 우려하지 않습니다. 그의 방식은 참으로 멋이 없고, 답답하며, 춘곤증을 극복하기 힘들 정도로 지루합니다만 그래도 곧잘 이깁니다.

 

 그는 대통령이 되고 나면 북쪽 난민처럼 마른 40석 인민당을 돼지처럼 살찌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를 강조했던 만큼 모이를 쥐고, 철새들을 모아 자신의 세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욕을 먹고 먹고 또 먹을 테지만 그래야 합니다. 그런 게 정치니까요.

 

 나는 찰스씨가 대통령이 되면 중도세력과 자유주의 세력, 그리고 중도보수 계열까지 흡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5표당과 친박당은 미역 마르듯 쪼그라들 것이고, 읍읍씨의 패배로 먹먹한 분위기가 되었을 읍읍당은 생존을 위해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겠지요. 어쨌든 정계재편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인민당이 승리하게 되면 기존 양당 중 어느 한쪽은 명이 다하게 될 겁니다. 지은 죄가 더 많은 친박당, 5표당 쪽이 더 쉽게 무너질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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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 2017.04.04 1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namu.wiki/w/%EB%A3%A8%EB%A6%AC%EC%9B%B9/%EB%B9%84%ED%8C%90#s-6
    https://namu.wiki/w/%EC%97%A0%EC%97%98%EB%B9%84%ED%8C%8C%ED%81%AC#s-3.8

    엠팍과 루리웹은 깨시민이라기보다는 우익 포퓰리스트나 Radical right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1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민이라는 말 자체가 나꼼수 팬덤으로 대표되던 친노친유시민친문 그룹을 의미하는 겁니다. 지금은 나꼼수 세가 줄었고, 친문만 남았지요.

      그리고 그들의 성향은 Radical Right가 아니라 Fascist라니까요. Fascist가 시간 지나면 Radical Right 같은 짓도 합니다.

    • as 2017.04.04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흠... 그게 또 오유, 뽐뿌, 클리앙, 82쿡 등은 이런 성향이 거의 안 나타나니까요.

    • 해양장미 2017.04.04 1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죠.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정치 고관심층만 보면요.

      정치 저관심층의 연령대, 성별, 주 관심사 등이 다르다보니 커뮤니티 성향이 조금씩 달라 보이는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파시즘은 그다지 일관적인 성향을 나타내지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20:24 신고 address edit/delete

      ISAF

      / 말씀하신 것 전반이 흔한 오해입니다.

      파시즘은 좌파에서 시작되고 발달과정에서 성향의 일관성이 실종됩니다. 우파로부터 비롯되는 파시즘은 없습니다. 우파에서 그런 게 나온다면, 다름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마오, 차우셰스크, 폴 포트 모두 파시스트라 하긴 어렵습니다. 그들을 파쇼 같은 식으로 부르는 건 파시즘의 악명을 이용하기 위함일 뿐입니다. 물론 그들은 매우 나쁜 좌파 독재자들이었습니다만, 파시즘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 1257 2017.04.04 2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엠팍은 신기한게 문빠들 천국이면서도 친미, 반중, 반북, 반이민, 반pc, 반 페미니즘 등 진보들 가치관과 전부 다 정통으로 반대더군요. 기본적으로 미국 야구 팬사이트여서 그런지...

      평소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넷우익 사이트가 아닌지 의심할 정돈데 정작 정치글은 문재인으로 도배되어 있으니 좀 황당한 면이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2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대다수가 박찬호 좋아하던 아저씨들이라...

      친미반중반북은 연령대 영향이 있을거에요. 그 사람들 거의 다 옛날엔 반미친북이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이불킥 몇 번 하고 바뀐 걸로 추측합니다. 그래도 그 성향 어디 안 가서 사드는 덮어놓고 반대하는 사람이 많지요?

      정치성향이야 노무현 좋아하던 게 이후 유시민, 깨시 조직의 장악과 영업에 그리 된 것 같고요.

  2. 방문객 2017.04.04 19: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더민주 쪽에서 하는 주된 공격이 '40석도 안 되는 여당으로 어떻게 국정운영할래?'가 있죠. 물론 과반여당이었으면서도 역대급으로 망한 본인들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요.

    사실 안철수는 좋은데 뽑기 망설여진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수가 국민의당과 박지원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결국 정치력 약한 안철수는 호남토호들한테 대통령 임기동안 휘둘리다 끝날 것이라는 말을 하는데, 안철수가 줄기차게 자강론을 외치고 실제로 지지율로도 어느정도 결과를 보여주니 결국 국민의당 내에서도 반문연대같은 소리가 들어가는 것을 보면 마냥 휘둘릴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옛날처럼 마냥 간철수 소리 들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철수에 기대하는 점이라면 저는 trial and error의 적용이 상당히 빠르다는 점을 보고 있습니다. 대선 재수 치르시면서도 발전이랄 것이 안 보이는 분과 비교하면 확실히 5년 전보다는 정치인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배우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이어서요. 대통령 자리가 시행착오하면서 성장하는 자리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발전기능성은 계속 열려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1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제가 안철수 지지의사를 밝히는 사람중엔 안철수를 가장 안 좋게 보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는지 본문에 좀 적어놨고요.

      다만 경험적으로 안철수는 오늘 Dog나 Chicken 같은 소리를 하더라도, 한참 지나면 그럭저럭 영장목 느낌 나는 소리를 합니다. 기대를 걸기엔 정치적으로 아둔한 사람이지만, 뭐라 해 줄 가치는 있습니다.

      읍읍씨는 깨시민의 대부답게 밤에도 깨어계신 건지 여의도에서 참 많이도 주무시던데, 수면부족은 두뇌활동에 매우 좋지 않은 바, 제때 충분히 주무셔야 발전이라는 게 수월하다고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당 의석 수 적은 걸론... 노무현 탄핵당할 당시 열린우리당 의석수도 참 얼마 안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3. 배부른돼지 2017.04.04 1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중도~중도보수 지지층을 안철수가 온전히 흡수하려면 연대이니 뭐니하는 정치공학적 계산같은 문제 다 제쳐놓고서 무조건 국민의당 외교안보정책 당론부터 뜯어고쳐야 합니다.

    케케묵은 20년전 DJ햇볕정책을 신주단지 모시듯이 이른바 호남정신으로 포장하여 고이 받들고 있는 그 당론말입니다. 그렇지 않고서 당은 당대로 대선 후보는 대선 후보대로 따로 노는 모양새가 연출된다면 기존 보수지지층에게는 그저 눈가리고 아웅하려는 태도로밖에는 보이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한국정치판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지역정치 기반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역정치와 그나마 동떨어져있다는 더불어문주당 친노패권 세력들조차도 수도권 지역의 20대~40대 지지층들을 코어로 삼고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러한 정치판 상황에서 호남정당인 국민의당이 무작정 자강론 외치면서 후보 연대없이 다자구도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선 이후에 바른정당이나 한국자유당 지역구 의원들을 차례로 흡수한다는 예상은 그저 일장춘몽에 불과합니다.

    당장 한국자유당만 보더라도 그렇게 친박패거리질로 거덜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TK지역 지지기반으로 하여금 연명이라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반해 바른정당의 경우 기존 보수 지지 기반인 영남지역권의 지지가 전무한 상황에서 시궁창을 못벗어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리 정책이다 뭐다 좋은말들 늘어놓아봤자 결국 현실정치는 이권문제이며, 이런 이권다툼에 있어서 심지어 그것이 일각에서는 야합으로 비춰질지라도 일정 부분의 양보와 타협이 없는 한 단일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2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 보죠. 안철수가 무슨 수로 군사외교 정책 당론을 뜯어고칠까요? 당내 세력도 없는데요. 다행히 대선후보는 안철수입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안철수는 당내 다른 의원들과 군사외교 관련하여 살짝 성향이 다릅니다.

      어떤 보수주의자에겐 그런 안철수가 신뢰할 수 없어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번 대선에선 안철수 아니면 이름을 말하기 곤혹스러운 어떤 분이 승리할 겁니다. 이 현실을 인정한다면, 안철수가 그나마 낫다는 데 동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안철수에게 힘을 실어줄수록 안철수가 당내 이념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정치를 오래 봐온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자한당은 아직 의석이 많습니다만 지금같아선 당장 1년 2개월 남은 지선에서 완파당할겁니다. 그러고 무너질 겁니다. 홍준표가 나와봐야 몇% 받겠습니까. 물론 TK는 살겠지요. 그러나 다른 지역은 차라리 해당 정치인이 당을 바꾸거나 무소속으로 나오는 게 나을 겁니다. 다음 총선도 한참 후라지만 마찬가집니다. 자한당은 이미지 회복이 매우 어렵습니다. 박근혜가 이제 와서 무죄라도 나오면 모를까요. 될리가 없어요. 각 정치인들은 그런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럼 말씀대로 지금 일정 부분의 양보와 타협을 하여 단일화를 하는 방안을 생각해봅시다. 그런데 이럴 경우, 안철수가 잃게 되는 표가 상당히 있어서 대선 승산이 매우 낮아집니다. 단일화를 해도 못 이길 상황이 된단 말이지요? 단일화를 해서 이길 상황이 된다면야 말씀대로 하면 됩니다. 양보 할거 하고 단일화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안됩니다. 이게 지금 상황의 어려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 조건은 주어져 있고, 이에 맞춰 대응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비현실적인 걸음을 걷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배부른돼지 2017.04.04 2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대로 당내 자신의 세력이 전무하여 자신이 속한 정당의 정책 당론 수정조차 시도가 불가능할 정도의 대선후보라면 사실상 그 대선후보가 주장하는 외교안보 정책이 정권교체 후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겠습니까?

      이는 결국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 한들 현재 국민의당 당론이 차기 정부 정책구성에 있어서 대다수 반영되는 걸로 밖에는 볼 수 없을겁니다. 이런 뒷배경을 그대로 놓고서 단지 후보 개인의 주장이 상대방 그분보다는 그나마 나아보이니 보수진영의 득표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은 매우 비현실적입니다. 그들은 차라리 투표장에 가질 않든지 아니면 보수정당 후보에게 투표를 할겁니다.

      그리고 자한당은 과거 진보정당에서 수없이 겪었던 정당 해체와 재통합의 과정을 겪게 될 걸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 방식이 호남정당인 국민의당과 엮여들어가는 방식이 아닐 뿐입니다.

      참여정부 말기에 폐족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노무현 자살 이전까지 한동안 우리가 언제 친노였냐는 식으로 기존 진보진영 정치인사들이 친노에게서 손을 털었듯이 마찬가지로 자한당에서도 최경환, 서청원같은 골수 패거리 종파 정치 몇몇 인사들을 털어낸 채로 박근혜 지우기 방향으로 나아갈겁니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주 뻔뻔하게 한국의 정통 보수정당세력을 자임할겁니다. 좌우를 막론하고 과거의 한국 정치세력들이 늘상 그래왔듯이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후보 단일화가 곧 안철수의 대선 승리를 장담하지는 않는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그렇게 된다면 이번 대선은 어디까지나 다자구도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를 고민하는 수준에서만 머물러야 한다는 겁니다.

      그 말인 즉 단지 그래도 문재인보다는 안철수가 상대하기 나으니 보수정당 후보들이 자진사퇴할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나 예상은 접는게 좋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2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통령이 되어 정책을 실현하는 건 당내 의견을 집중시키는 것과는 절차적으로 다른 문제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정책을 펼칠 우선적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지, 집권여당에게 있는 게 아니거든요. 안철수가 처한 입장에선 당론수정 쪽이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보수유권자의 득표를 얻어내는 건 안철수의 몫이고, 보수유권자 개개인의 의사에 달린 몫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매우 비현실적이라 단언하시는 건 꼭 설득력있게 들리진 않습니다. 대선이 양자구도처럼 흐르고, 안철수의 승산이 충분하게 보여질 때는 안철수로 표가 집중됩니다. 물론 강경한 소수의 유권자야 이동성이 없겠습니다만, 그건 상수로 놓고 봐야하겠지요. 어느 정도의 유권자가 유동성이 있을지에 대해선 이미 안철수측에서도 각종 데이터를 통해 분석을 마친 상황일 겁니다. 물론 예상이 틀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중요한 건 양자구도로의 표결집이 어느 정도 일어나느냐에 있습니다.

      한편 참여정부 몰락 이후 민주당계가 완전히 와해되지 않았던 주 요인은 노무현, 김대중 두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광우병시위-글로벌금융위기-4대강을 거치며 발생한 이명박정부의 빠른 지지붕괴에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없었다면 민주당계는 빠른 부활이 불가능했을 것이며, 많은 정치인들이 정치를 그만두거나 당적을 바꿔야 했을 겁니다. 하물며 노무현은 탄핵당하지도 않았던 걸 고려해야합니다.

    • 배부른돼지 2017.04.04 2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론적으로는 현 대통령 중심제 시스템 하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특정 대통령이 여당의 뒷받침없이 아예 여당과 정반대되는 행보의 정책을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삼권분립이라는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었음에도 이렇게 미리 단언을 한겁니다.

      그리고 보수유권자 득표 문제야 결국에는 대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게 될 문제입니다. 제 어조가 다소 강하긴 했습니다만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중요한 건 양자구도로의 표결집이 어떻게 되느냐의 문제일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안철수가 현재와 같은 다자구도 하에서는 보수표얻기가 어려움을 단언하고 있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대선에 직접 가봐야 알게 될 문제겠지요.

      마지막으로 현 민주당계의 세수습과 부활 그리고 확대까지의 과정은 말씀하신대로 정말 의도치않게 여러번의 행운이 겹친끝에 나타난 한국 정치판에서는 이례적인 사례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본질적으로 한국정치판은 영호남 기반의 지역정치를 근간으로 하고 있기에 향후 보수정당세력이 와해가 되고 재결집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장애과정이 있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결국 지역정치의 벽을 넘어서 국민의당과의 세력 규합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2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확히 보자면 정책추진시 대통령에게 필요한 건 의회 다수의 동의입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인민당이 어떤 의사를 가지고 있건,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안철수는 훨씬 많은 수의 의원 동의를 얻어야만 뭐든 할 수가 있습니다.

      이건 역설적으로 40석밖에 안 되는, 그나마도 친안계 빼면 30석이나 될까 한 의원들이 반대를 해 봐야 고작 그정도란 말이지요. 안철수는 집권할 경우 여당이 워낙 작으니 오히려 여당 눈치를 덜 봐도 됩니다.

      지역정치 문제는, 저는 거의 기존 구도는 깨졌거나 최소한 큰 변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TK만 해도 이번에 홍준표보다 안철수에게 표가 쏠릴 상황입니다. PK는 3당합당 영향에서 벗어나 점점 중도적인 성향이 되어가고 있고요. 또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인민당이 호남지역 기반이라지만 숫자가 적어서 의원 20명만 외부에서 들어가면 당장 최대계파 됩니다. 그때부턴 지역기반 자체가 변하게 되지요. 안철수는 호남사람은 아니고요. 호남 시민들도 집권여당이 호남당에 머무르길 바라진 않을 겁니다.

  4. 복서겸파이터 2017.04.04 2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 후보 수락 연설보니 결선 투표제 들고 나오네요. 야 이거 결정적인 한방입니다. 성사되던 되지 않던 찰스에게 불리할 것 없는 방법입니다. 문이 안받으려고 하면 공격할거리가 생기고 받으면 양자대결에서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을겁니다. 시기상 남은 기간에는 힘들겠으나 결선투표제가 읍씨에 의해 좌절되는 것도 연대없이 다른당과 실제적으로 연대하는 효과를 가져오리라 생각됩니다. 이거 신의 한수가 될지도요!

    • 해양장미 2017.04.04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짜 말해서 손해볼 거 없네요.

      이걸 읍읍씨는 받을 수 없습니다. 못 받기 때문에 이 사안에서는 수세가 될 겁니다. 안철수는 조금이라도 득만 보겠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7.04.04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선투표제가 괜찮은게 앞에 분들께서 당내 입지에 대해 걱정했던 것들도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구요.

      성사될 가능성은 낮겠지만, 계속 주장만 해도 일반 국민들에게 과반이상의 국민이 지지해줘야 다음 대통령이 힘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이걸 받을 수 없는 읍읍씨는 표가 깎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5. 우동닉 2017.04.04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51528

    희망고문이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판 자체는 완성되어 가는 듯합니다. 아직은 희망을 가져볼만한 것 같습니다.

  6. 퐁퐁 2017.04.04 2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지금 공부중이라 댓글은 길게 쓰기 힘들고 일단 이 여론조사만 올려봅니다.
    http://m.news.naver.com/election/president2017/news/read.nhn?sid1=154&cid=1054445&iid=2012032&oid=437&aid=0000151528

    • 해양장미 2017.04.04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가 8%대군요. 더 떨어질지 모르겠는데 더 떨어진다면 양자구도가 됩니다.

  7. as 2017.04.04 2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러다가 심상정이 문재인 지지 선언하고 사퇴하면 어떻게 하나란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되면 안철수 입장에선 기껏 따라온 게 물거품이 될 텐데요...

  8. 씁쓸한방랑자 2017.04.04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말씀하신 우직함 때문에 저는 안철수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그는 느리지만 실수에 대한 피드백은 빠릅니다. 그 결과 오늘의 자리까지 올랐지요.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시행착오는 많이 겪을 것 같아요. 허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그의 잠재력을 어느 정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5년처럼 말이죠. 무엇보다 '그 사람'보다는 나은 선택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교육 및 육아 분야에서 쌈박한 정책을 내주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저의 안철수에 대한 '호감'은 '확신'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2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이미 교육정책 많이 냈던데, 그건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덜 고집스러운 인물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거리가 먼 분야에서 정치에 뛰어들면서 시행착오도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 덕에 오만은 덜한 것 같습니다. 보통 성격이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겠지요.

    • 씁쓸한방랑자 2017.04.04 2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취지는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2%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세부적으로 가다듬을게 많네요.

      의무교육을 만 3세로 앞당기자는 공약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만 3세부터 2년간 국가에서 보육 및 육아교육을 지원하는 공약을 보면서 꽤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재정적으로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는 '5-5-2'체제가 많이 알려져 있고 언급이 많이 되지만, 저는 진로탐색학교와 직업학교 중 양자택일하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억지로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적성에 맞지도 않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고생하는 친구들을 학창시절 많이 봐와서요. 개인적으로는 '5-5-2' 체제를 고집하기 보다는 '6-4-2'체제로 시작하는 것이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 보다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업학교를 졸업한 학생도 산업체에서 일정 기간 일하면 쉽게 대학에 진학하는 자격을 주는 정책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이건 폐기하거나 대폭 수정하는게 좋을듯. 실업계고를 나와 수시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수업을 아예 못따라가서 휴학하거나 자퇴하는 경우가 적지 않더군요.

      교육부 폐지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교육부를 유지하되 국가교육위원회를 따로 만들어 향후 교육에 대한 계획을 국가교육위원회가 전담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 정책들을 신속히 추진하는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추진하려는 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교육과정 하나만 바뀌어도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최대한 많은 이들과 얘기해보고, 최대한 신중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현장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들 의견만 참고하지 말구요.

      안철수가 교육정책에 심혈을 많이 기울인게 느껴집니다. 물론 수정할 부분이 많지만요. 이거야 관계자들과의 토론을 거치고, 실행에 옮기면서 하나하나 수정하면 되겠죠.

      가장 큰 문제는 아무리 봐도, 이게 안철수 임기 안에 결코 끝날 것 같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유치원에만 이 정책이 구현되도 대성공이라 판단합니다. 이 정책을 전부 구현시키려면 안철수가 세력 확장을 하거나 후임 대통령이 안철수의 정책 및 소신에 공감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상 급식에 대해 대책을 내놓기를 희망합니다. 무상 급식으로 인한 재정난으로 정작 필요한 곳에(화장실 공사, 실험실 기구 교체 등등) 돈을 못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각 학교의 굡장&교감이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무상 급식을 유지하려면 교육 예산을 더 끌어오거나 아니면 기금이라도 만들어서 돈을 스스로 조달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안철수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으면, 각 학교의 관리직들 중 안철수를 지지할 분들이 정말 많을 겁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다른 대선 후보의 공약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희정의 직장 내 어린이집 확대 공약과 유승민의 육아휴직 확대 공약은 보면서 정말 좋은 제도라고 느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상급식 이야기 좋네요. 그거 어떻게 해야합니다. 시작부터 잘못된 정책이에요.

  9. 퐁퐁 2017.04.05 0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4445&iid=2152432&oid=021&aid=0002309954

    이 조사를 보면 20대 남자는 확실히 유승민 안철수 안희정 정도가 본인들에게 딱 맞는 후보인것 같은데 결국 20대 남자쪽도 결국 어대문일까요?
    안철수가 양념반 아들반을 이기려면 5060도 중요하지만 이번 예상 투표율을 감안하면 20대 남자와 40대쪽에서도 어느정도 표를 가져와야 이길수 있을텐데 조금 답답하네요.

    • 해양장미 2017.04.05 0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잘 예상이 안됩니다. 감이 안잡혀요.

      이번 대선이 기존 선거들보다 시민들의 정치적 민감도가 높은거 아닌가... 일단 그렇게 생각하면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론조사 추이도 상정 밖이라서요.

      미래예측을 할 때 힘든 경우가, 기존에 없던 패턴이 나오는 건데 지금이 그런 것 같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각 캠프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힘들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지난 총선때 국민의당 비례표 자체가 예상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면이 있었어요.

  10. 호랑이와말 2017.04.05 0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가끔 해양장미님글이나 다른사람들 글 보면 의아한게요 , 해양장미님이나 다른 일반인들도 정책에 답답함을 느끼고 아니 더 잘할수 있는데 왜저래?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보통 사람이 나이를 더 많이 먹거나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아지만 현명해지고 선구안도 생길거라고 믿습니다만.

    왜 우리는 정치인의 공약을 보면 멍청하다고 생각하게되는건지..
    왜 정치인들은 유독 납득이 안되는 공약을 내는걸까요? 의견의 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만 왜 저희같은 일반인이 답답할 공약을 내놓느냐 이런생각을 하니 말이죠

    찰스나 제인에어는 사회적으로 보면 성공한 사람입니다만 , 아무리 성공 해도 그들이 우리에게 내놓는 정책은 답답함을 느끼는걸까요

    오히려 우리가 해도 잘하겠다! 이런소리 나을만큼 말이죠.

    어찌보면 좀 슬픈 얘기긴 합니다만 아무리 성공하고 교수를 몇명 끼고 있다고 한들 , 머리가 아무리 좋다고 한들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4.05 0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제 보기엔 읍읍씨 공약이 최악인 편이고요. 찰스씨 공약은 그럭저럭 별로인 편입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민주당계 정치인 공약이 전통적으로 별로입니다. 그쪽을 받치고 있는 소위 지식계층이 망상이 많아서 그래요.

      찰스씨는 그나마 많이 현실적으로 고친 건데, 욕심이 과한 것 같고요. 5표당이나 친박당쪽 공약이 공약 보면 더 나아요.

  11. moagim 2017.04.05 15: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5/2017040501828.html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각해보면 읍읍도 안되었군요. 깨시스트의 힘으로 이재명과 안희정을 제압하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경선을 통과한 것 때문에 지금부터 언론들에게 물어뜯기게 되었네요.

    이제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야하는데 구폐청산의 구호만 요란하더니 양념 발언도 그렇고 뭔가 꼬리가 몸통을 흔들도록 자기가 알아서 판 다 깔아주고 있네요.

    "마, 고마해라" 도 그렇고 남 헐뜯는 것에 비해서 물어뜯길 때 읍읍의 대응은 참 죽은 자기 주군과 비교되네요.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는 역겨운 감성팔이지만 잘 대응한다고 느꼈는데 참 실망이네요.

    이런 뻘짓을 한달간 계속할거라면 안철수의 승리가 오히려 가능성 높을 것 같네요. 뭔가 바닥민심이 싸늘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이 보시기에는 한달남은 이 시점에서 이재명과 안희정 표를 문재인이 온전히 흡수할수 있다고 보십니까?

    • 해양장미 2017.04.05 16: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아트라는 면에서 노무현과 읍읍씨는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센스만 보자면 노무현은 천부적이었지요. 읍읍씨가 그 정도 능력을 가진 거라면 어그로 능력 뿐입니다.

      읍읍씨는 항상 말하지만 확장성이 없습니다. 득표할 수 있는 상한선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달까요. 승부는 찰스씨가 얼마나 득표하느냐에 달려있을 거예요.

    • 퐁퐁 2017.04.05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과 이재명의 표가 생각보다도 더 많이 안철수에게로 간 것 같고 지금 상황을 봐서는 문재인 40+심 3이 거의 최대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2~3% 정도는 더 빼앗아올수도 있고요.

    • 해양장미 2017.04.05 1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읍읍씨는 지금 양자여론조사 나오는 게 거의 최대치인것 같아요.

  12. 퐁퐁 2017.04.05 18: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4050001467001&select=sct&query=Ytn&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cSY-Yk3aRKfX@hca9SY-Y6hlq

    문재인의 지지율이 또 떨어졌네요.
    이대로만 가면 진짜 안철수가 문재인 이길것도 같습니다.

  13. 퐁퐁 2017.04.05 1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수정이 안되서 그냥 올립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4050001467037&select=sct&query=Ytn&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cSY2Ag3DRKfX@hca9SY-Y6hlq

    일단 이 여론조사로는 호감 비호감도도 역전했네요.

    • 해양장미 2017.04.05 1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짜 좀 신기하긴 하네요.

      참 갑자기 이렇게까지 되네요.

  14. 물레방아 2017.04.05 1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솔직히 방금 여론조사 나온거 보고 좀 짠해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재인이 60프로 이상 득표로 압승하고 민주당이 일본 자민당처럼 장기집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체념하던 상황이었는데.

    섣부른 절망이었나 봅니다. 이 정도면 문재인이 대통령 되더라도 충분히 견제할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7.04.05 19: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건 몰라도 장기집권은 힘들거라니까요.

      양념발언이 한몫 좀 한 것 같기도 하고요.

    • 해마 2017.04.05 1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민당처럼 장기집권 하고 싶으면 안희정처럼 보수몰락을 기회삼아 중도보수까지 치고들어가야 가능하죠.. 문재인은 같은 진영내에서 조차도 리더쉽이 없는데 절대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집권시에 저지를 병크를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오히려 계산빠른 보수유권자라면 문재인이 대통령되는게 보수 부활의 첫 단추라고 생각할겁니다

  15. 짱구와 나비 2017.04.05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견을 전제로,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이 낙선 한다면 그 귀책사유의 절반정도는 여기저기서 파시스틱한 패악질을 일삼고 다니는 광적인 코어 지지층들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은 끝끝내 자각하지
    못하고 남탓하고 오만가지 음모론으로 자기위로 하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7.04.05 2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이 단순한 지지자들이 아니란 건 알 만한 사람들이 다 알지요. ㅎㅎ

  16. as 2017.04.05 2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유신공주 싫다고 제3의 위치를 선택할 수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5 2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누가 제3의 위치일까요?

    • as 2017.04.05 22:08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3%EC%9D%98_%EC%9C%84%EC%B9%98

      https://en.wikipedia.org/wiki/Third_Position

      아, 여기서 말하는 제3의 위치는 파시즘의 별칭 중 하나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5 2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고대의 용어도 있었군요. ㅎㅎ

  17. 물레방아 2017.04.06 2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대선정국에 한가지 긍정적인 부분은 특히 오유, 엠팍, 루리웹, 클리앙, 뽐뿌 5대 친문사이트와 기타 친문사이트들의 행태가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파시즘적인지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안희정, 이재명 지지했던 사람들은 학을 떼더군요.

    저런 사이트들이 단지 존댓말 쓰고 겉으로 예의 차린다는 이유만으로 개념사이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선정국 동안 저들의 파시스트적이고 권력을 위해서라면 끝없이 잔인해지는 본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저 5대 사이트들의 개념사이트 이미지만 추락시켜도 전 일정 부분 성과가 있다 봅니다. 일반 사람들은 저 사이트들이 겉으로 존댓말 쓰고 예의차리는척 하니까 개념사이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꽤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최대한 이들의 실체를 까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 사실 문재인 개인보다도 저 5대 사이트로 대표되는 홍위병 집단의 인터넷 독재가 더 싫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7 00: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은 단순한 개인이 아니지요. 저 친문 커뮤니티들에서 조직이 활동하고, 강성지지자들은 거의 다 더민주당 권리당원이라는 걸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지금 더민주당은 문재인 강성지지자들한테 거스르면 선출 당직을 맡을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슬슬 대선 구도가 문재인 대 안철수로 정리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다 끝난 게임이 아니길 바랍니다. 문재인은 너무나도 많은 문제가 있는 후보라 생각합니다. 다른 후보들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겠습니다만, 문재인 비판은 본 블로그에서 워낙 많이 해 와서 더 말을 보탤 것도 별로 없겠고요.

 

 이제 대안은 안철수겠는데, 안철수가 자꾸 문재인 네거티브에 힘을 기울이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문재인에게 사람들이 관심을 덜 가지도록 하고, 안철수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거든요.

 

 안철수는요. 사람들이 문재인보다 안철수이름을 더 많이 이야기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안철수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게 만들어야 해요. 문재인처럼 단점이 많은 후보가 이렇게 유리한 고지에 오른 건, 문재인이 워낙 욕먹을 거리가 많다보니 그런 면도 있습니다. 스타는 안티도 많은 법이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느냐. 파격적인 발언을 반복해 하세요. 논란이 될 만한, 그러나 정치적으로 손해 보진 않을. 뉴스를, 게시판을, SNS를 안철수 이름으로 도배해야합니다. 욕먹는 걸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대통령 되면 어차피 욕먹는 게 일상 됩니다.

 

 문재인 디스는 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이름은 말하지 않아야합니다. 문재인의 정책, 스펙트럼을 공격하면서 비전을 이야기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사람이 아니라 정책을 비판하는 데 있습니다. 당연하고 옳은 말만으로도 문재인을 얼마든지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내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문재인은 정책과 스펙트럼에 있어 정말 약점이 많습니다.

 

 안철수의 당선을 원하는 분들, 안철수 이야기를 합시다. 문재인은 이름도 꺼내지 말자고요. 안철수가 무난한 이야기만 한다면 이번 대선은 어렵겠지만, 찾아보면 무난하지 않은 게 분명히 있을 겁니다.

 

 물론 천부적인 문재인의 어그로 능력은 참 상대하기 곤혹스러운 면이 있습니다만, 어쩔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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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배부른돼지 2017.04.01 2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지원이 슬슬 개헌과 총리직 떡밥을 던지면서 보수정당 구슬리기에 나서는 모양새인데 자강론을 외치는 안철수가 과연 대선후보 확정 이후로 보수정당과 보수유권자들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할지가 향후 대선판도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입니다.

    보수지지층을 아우르기위해 안철수가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지명된 이후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일이 바로 외교안보 관련 당론분열의 확실한 재정비입니다.

    현재 국민의당 외교안보정책 당론은 안철수의 그것과는 심각한 괴리가 있는 상태입니다. 여전히 사드배치 반대와 개성공단 재개 등을 당론으로 정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걸 현재 안철수 주장대로 뜯어고치지 않는다면 절대로 중도보수 내지는 보수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보수정당이 지지율 부진으로 알아서 꼬리 내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른바 자강론을 밀어부친다면 이것은 안철수 개인의 심각한 자만이자 오판입니다.

    이미 보수정당 쪽에서는 현재 판세로 봐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오히려 차기 총선판에서 보수세력이 다시 한번 득세하는데에 득이 됐으면 득이 됐지 실이 될게 전혀 없다는 계산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대선 패배후에 다시 재혼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일이고, 그것은 곧 대선 이후에 의석수 129석의 거대 제1야당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국민의당의 경우 의석수 39석에 불과한 제2야당의 위치에 머무는 것으로 그치고 말겁니다. 이것은 곧 현재 대선에서 문재인이 대통령 될 경우에 국민의당이 오히려 보수정당보다 훨씬 아쉬운 상황에 처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안철수가 현재 대선판을 진정으로 문재인과의 양자대결 구도로 몰아가길 원한다면 개헌이나 연정같은 당근들을 거침없이 현재 보수정당들에 던져줘야합니다.

    만약 그가 아무런 대가 없이 보수정당 대선후보들의 자진사퇴를 바란다면 그거야말로 도둑놈 심보 중의 도둑놈 심보입니다. 또한 만약에라도 그런 상황이 연출된다한들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은 지난 17대 대선 당시의 진보성향 유권자들과 마찬가지로 대선 당일날 투표장 근처에는 얼씬도 안하게 될겁니다.



    • 해양장미 2017.04.02 0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로선 추측입니다만 아마도, 안철수는 바른정당이나 자한당 비박계에 입당을 간접적으로 제의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이해관계도 맞고, 군사외교 관련해선 이념도 어느 정도 일치하고 그러잖습니까. 바른정당 당원들은 자한당에 다시 합쳐지는 식이 되면 미래가 없고요. 자한당 비박계는 전망이 불투명하다 보니 바른정당으로 나가질 못한 사람도 많고.

      개헌은 안철수가 반대함으로 현재의 위치가 되었다 보기에 내밀 수 있는 카드가 아닙니다. 연정 카드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닙니다. 안철수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보수유권자에게 통할 수 있는 공약과 비전제시, 그리고 바른정당이나 자한당에서 넘어올 수 있는 사람에 대한 후한 대우 뿐입니다.

  3. 퐁퐁 2017.04.02 03: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ca.datalab.naver.com/ca/step1.naver

    https://trends.google.com/trends/explore?date=today%203-m&q=문재인,안철수

    최근 3개월간의 검색량인데 네이버에서는 안철수가 문재인을 추월했습니다.
    구글에서는 많이 따라잡기는 했지만 상당히 열세인데 네이버가 아직은 60%에 가까운 검색량을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보면 검색량에 있어서는 안철수가 문재인을 거의 따라온듯 합니다.

    구글과 네이버가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젊은층이 모바일 크롬같은 앱으로 구글을 훨씬 더 많이 쓰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확실히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문재인 아들이라고도 쳐봤는데 검색량이 올라가는 경사가 확실히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 해양장미 2017.04.02 12: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상당히 많이 검색되고 있네요. 네이버에서 앞설 정도면, 승산은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방문객 2017.04.02 0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방금 저도 국민의당 경선 투표하고 왔습니다. 제가 투표하던 곳에는 김경진 의원이 투표소 앞에서 인사하면서 악수하던데, 손이 솥뚜껑만하데요.

    위 이야기는 잡설이고, 줄서서 투표할 정도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사람들이 투표하러 왔습니다. 오늘 서울 총 득표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동시에 하는 더민주 경선의 흥행에 너무 밀리지 않는 수준은 되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7.04.02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지선이나 총선하면서도 다 사전선거로 해서 그런가, 줄서본 기억이 없는데 끊임없이 사람들이 온다면 그래도 꽤 오나보네요.

  5. as 2017.04.02 14: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1289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10135

    깨시민 사이트들에서도 조금씩 '반란'이 일어나려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2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82쿡에서 저러다니 ㅎㅎ 별일이네요.

    • XYZW 2017.04.03 1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82쿡도 예전에는 엠엘비파크처럼 비문 세력이 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친노친문에 대한 비판글, 안철수 지지글이 종종 있었는데, 엠팍처럼 많이 밀렸지요.
      깨시민 사이트들.. 특히 오유에선 지금이야 '엥? 완전 개념사이트' 가지고 자기들끼리도 자조하면서 논다지만, 솔직히 오유 사람들 선민의식, 깨시즘 보면 다들 내심 '그래도 우리가 딴데보다는 올바르고 개념있지 않나?' 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걸요. 클리앙, 82쿡, 뽐뿌, 엠팍 회원들도 다를 거 없어보이구요.

    • 해양장미 2017.04.03 14:26 신고 address edit/delete

      82쿡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어요?

      엠팍보다 빨리 장악된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 물레방아 2017.04.03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유 엠팍 루리웹 뽐뿌 클리앙, 여기를 친문들이 조직적으로 장악하는거 장기적으로는 그냥 두면 안된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4.03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물레방아 2017.04.03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즉각적인 해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 사이트들에서 나타나는 파시즘적 성향을 널리 알려 외부에서 이들을 포위하는 포위망을 만들어 이들의 넷상 영향력을 차단하고 이들을 겁내지 않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비판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에는 이런 사이트들에서 당하고 탄압받은 사람들이 포털 댓글이나 디씨같은데서 결집하는 정도인것 같은데 이 정도로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왜냐면 언론에도 저런 사이트들을 옹호하고 편들어 줄 만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만약 포털을 준 언론처럼 사람들이 인식한 것처럼 회원수가 일정수를 넘고 정치논쟁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커뮤니티를 준 언론처럼 봐서 운영진의 정치중립의무를 더 강화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게 오히려 악용될 소지는 없는지,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는건 아닐지 우려되어서 좋은 방안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즉각적이고 뾰족한 해법은 안보이네요

    • 물레방아 2017.04.03 2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담으로 해양장미님은 디씨의 반말문화와 아무나 글쓸수 있고 필터링이 안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그런 것들이 많은 문제점을 야기해 오곤 했지만 적어도 디씨의 특성으로 인한 개방성과 탈권위적인 문화가 특정 집단이나 조직이 디씨를 관리하지 어렵게 만들었고 현 상황에선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봅니다.

  6. 물레방아 2017.04.02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의 어그로 능력은 정말...상상을 초월하네요. 문재인 이야기는 그만하고 안철수 이야기를 하자는 취지로 안철수 이야기를 하자면

    http://m.blog.naver.com/jobarajob/220971054261
    문재인 쪽에서 5급 공채를 폐지하고 7급과 통합하자고 한 것과 비교해서 안철수는 5급 공채는 기본적으로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무원 역시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해당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서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채를 확대하겠다고 했네요.

    전 안철수가 말한 것이 훨씬 낫다 보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4.02 1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천부적이에요. 따라가기 힘듭니다.

      그리고 안철수의 5급 특채 확대는 반대합니다. 좋은 안이 아니에요. 문재인보단 낫습니다만.

    • 퐁퐁 2017.04.02 1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짜 더민주와 문재인의 행시폐지와 9급까지 특채 전면 확대는 보고 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제 주위 20대를 설득할 일이 있다면 전 무조건 문준용이랑 저것만 얘기할겁니다.
      그게 제일 효과가 좋을거 같고요.

    • 물레방아 2017.04.02 2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특채 확대가 좋은 방안이 아닐수는 있는데, 그래도 안철수의 발언을 보면 의견 수렴 과정을 진지하게 거칠 것이고 꼭 특채확대를 꼭 하겠다! 이런 논조는 아니어 보이네요.

  7. 산균 2017.04.02 18: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4445&iid=49445529&oid=018&aid=0003788086
    오늘자 여론조사 4자대결에서도 문안은 8프로 이내의 격차입니다. 유승민 이탈시 유승민의 지지층은 홍준표보다 안철수를 훨씬 많이 지지하고 있네요 . 하기나름에 따라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듯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2 1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많이 따라오긴 했는데, 아직 4자 구도는 애매하군요. 그래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 변화도 있겠지요.

  8. 산균 2017.04.02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리고 홍준표는 87년도에 노태우 포지션 노리는거같은데 tk에서도 본인지지율이 문안에 뒤지는거보면 힘들거같습니다. 홍준표의 발언은 기존 새누리지지층들에게 사이다지만 홍준표의 캐릭터성은 그들이 좋아하기 힘든타입인게 확실해지는듯 합니다. 유승민의 지지층도 홍준표보다 안철수를 훨씬 많이 지지하고 있는만큼 바른정당과의 재결합도 순탄치는 않을듯하구요. 최근 심상정 노회찬이 안철수를 가열차게 물어뜯는건 아주 좋은 신호라고봅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에게 약간의 기회가 주어진만큼 잘 활용하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17.04.02 18:49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는 한계가 분명한 정치인이고, 문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당대표로도 도지사로도 성공을 못했지요. 도지사 하고 있는 PK에서도 우위가 없으니 포기하는 게 나을겁니다. 15% 안나오면 돈만 깨지는데 말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7.04.02 18: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의당은 더민당 하청업체 인가봐요 ㅎㅎ 뭐 장관자리라도 하나 떨어질까봐 그러는거 같은데 나중에 단가 후려치기라도 당하지않으려나요 ㅋㅋ

    • 퐁퐁 2017.04.02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가 사퇴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그래주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2 19: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서겸파이터

      / 정의당에 유시민이 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지요. 지난 총선에서도 정의당 비례 3번인가 5번인가가 삼성장학생-노사모 간부 출신이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정의당 참여계 지지층과 문재인 지지층은 많이 겹치기도 합니다.

      퐁퐁

      / 홍준표가 사퇴를 하게 되면 독단적인 사퇴가 될까요, 당의 여론 흐름에 따른 사퇴가 될까요?

    • 씁쓸한방랑자 2017.04.02 2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참 거시기하네요. 참여정부 시절 삼성 X파일 사건 때문에 노회찬이 그렇게 고초를 겪었는데, 그가 주축인 정의당에 삼성장학생-노사모 간부가 비례대표가 되고, 문재인을 역성들어주는 것을 보면.

    • 해양장미 2017.04.02 2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 때 심상정이 선거 3일전엔가, 당원 반대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사퇴하면서 유시민 밀어줬었죠. 그러고 나서 당 깨고 참여계, 민노당과 합쳐 통진당 만들고 그랬었습니다. 당시 진보신당 잔류파가 지금 노동당이고요.

      노회찬은 노원 지역구에서 삼성X파일 관련하여 유죄판결이 나와 국회의원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 지역구에 아내를 내보냈지만 보궐에 출마한 안철수가 지역구 의원이 되면서 원수지간이 됐습니다. 이후 노회찬은 진중권, 유시민과 함께 노유진 팟캐스트 등을 하면서 살짝 참여계열에 가까운 행보를 걸었지요.

  9. 퐁퐁 2017.04.02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음.. 부족한 제 생각으로는 아마 결국 여론에 밀려서 사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이미 토론에서 실컷 문재인 저격한다음 막판에 빠질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제가 너무 희망적인 걸까요?

    복서겸파이터//전 이제 네이버에 정의당 뉴스만 나오면 무조건 문주당 2중대라고 댓글답니다 ㅋ

    • 해양장미 2017.04.02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게 할 경우, 홍준표가 볼 손해에 비해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은 뭐가 있을까요?

      홍준표가 국민의당이라도 가게 될까요?

    • 복서겸파이터 2017.04.02 1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질 나쁜 생각이지만 홍준표가 TV토론에서 문재인이나 심상정과 그야말로 막장스러운 개싸움(?)을 보여주는 걸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방문객 2017.04.02 19:29 신고 address edit/delete

      혹시나 몰라서 일베도 눈팅해봤는데, 일베는 '문재인만은 막아야 되니 안철수 뽑자'와 '보수정당 주자가 10% 이하 지지율이면 이제 보수정당이 살아남을 수 없다. 홍준표 뽑아야 된다'라는 논쟁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수는 전자가 더 많았습니다.

      홍준표는 안철수도 얼치기 좌파라고 표현했는데, 2012년 대선 이정희 포지션을 홍준표가 할 리가 없겠죠. 아직 홍준표는 유승민과의 단일화가 어떻게든 시너지를 만들지 모른다 생각하는 것 같지만 과연, 글쎄요...

    • 퐁퐁 2017.04.02 1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생각해봤는데 일단 안철수가 되면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은 확실하지 않을까요?
      국민의당은 본인들이 살기 위해서라도 선거제도를 바꿔야되지만 민주당과 문재인은 오히려 다음 총선에서 본인들빼고 다 죽기를 바라니까요.
      그리고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되면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으로 정치보복은 당하지 않을것 같다 이런 생각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의 지지층도 문재인보다는 안철수에 훨씬 우호적이고 실제 표심도 그쪽으로 쏠리는데 만약 홍준표가 끝까지 완주해서 그 어부지리로 문재인이 당선된다면 그 후일은 감당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고요.

    • 해양장미 2017.04.02 1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하는 생각중 하나가, 대통령제가 유지되는 한 한국 정당구조는 다시 양당제로 회귀하려는 힘이 작용할텐데 그 과정에서 현재의 정당구도가 어떻게 재편될것이냐는 것입니다.

      정치인들도 그걸 알아서 그런지 내각제로의 개헌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만, 시민들이 내각제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정당구조재편은 불가피할 걸로 예상되고, 안철수가 승리할 경우 민주당 또는 자한당 중 한 쪽은 몰락해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퐁퐁 2017.04.02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약 선거가 안철수의 승리로 끝나고 4년 중임제+결선+(정당명부)정도의 개헌이 이루어진다면 결국 중도파는 국민의당으로 모이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바른정당은 사실상 합당할 확률이 커 보이고 그 정도까지 된다면 민주당 비문과 자한당 내에서도 탈당하고 안철수쪽으로 가는 인원이 꽤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안철수당이 집권 중도 정당이 되고 극좌파 더민당 극우파 자한당 이런식으로 나누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 해양장미 2017.04.02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대로 된다고 가정하고, 그럴 경우 결국 민주당이나 자한당 중 하나는 쪼그라들어 몰락하고, 국민의당은 더 이상 중도 노선이 아니게 되어야 균형이 맞게 됩니다.

      국민의당이 가진 컬러를 고려해보면 민주당이 쪼그라들 확률이 높을 것 같긴 한데, 바른정당계열이 우선적으로 들어와 안철수 옆에 선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퐁퐁 2017.04.02 2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의 호남계를 좀 밀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만약 바른정당이 합당한다면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민주당보다는 자한당이 극우로 쪼그라들어 몰락하게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반면에 민주당쪽은 바른정당과 박지원같은 호남세력(+안철수)또한 적폐라고 떠들어대는 친문 친노 세력들이 여전히 강성할 것이기 때문에 비문들은 탈당해도 친문들은 계속 남아있을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17.04.02 2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민다는게 밀어내기입니까, 지지입니까?

    • 퐁퐁 2017.04.02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바른계가 주류 국민계가 비주류 정도로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완전한 지지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안철수와 호남계 의원들은 본질적으로 잘 맞지 않아보여서요.
      음.. 근데 혹시 해양장미님은 제 말에 뭔가 걸리시는게 있는건가요?

    • 해양장미 2017.04.02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아닙니다. 그냥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해보기' 같은 겁니다.

      걸리는 게 있으면 전 그걸 이야기하지, 뭉실하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 퐁퐁 2017.04.02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알겠습니다 ㅎㅎ

  10. 유월비상 2017.04.02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경험한 대선이 3개뿐이긴 하지만, 이렇게 변수가 많고 급박하게 엎치락뒤치락하는 대선은 처음 봅니다. 두달 전만 해도 황교안과 반기문의 표심을 놓고 고민했고, 이주일 전만 해도 어짜피 대통령은 더민당 분위기였는데 벌써 안철수 대망론이 나올 정도가 되었네요.

    그래서 문재인이 안 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도 듭니다. 깨시민 사이트에서도 회의론이 슬금슬금 나올 정도니 이건 뭐...

    • 해양장미 2017.04.02 21:06 신고 address edit/delete

      87~97 대선은 이런 양상이었는데 02~12 대선은 좀 더 구도가 단순했었어요.

      92대선이 꽤 복잡하고 치열했었지요.

  11. 씁쓸한방랑자 2017.04.02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848161918707654656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846175902077612032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843634939325104128

    이 트윗을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은 역겨움입니다. 짜증이 난게 아니라, 더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속이 보여도 정말 너무 보이네요. 안철수를 노이즈 마케팅해준 것은 고맙지만요. 여세를 몰아, 안철수가 쌈박한 모습을 더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2 2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게 정치입니다. 잔반과 분뇨로 퇴비를 만드는 작업보단 더 지저분하지요. 원래 그렇습니다.

  12. 복서겸파이터 2017.04.03 0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제가 보기에 안철수의 자강론은 두 가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저번 총선 승리의 기억입니다. 더민당이랑 후보 단일화하지 않고, 호남과 서울에서 승리했던 기억이 안철수에게 자강론을 강하게 가지게 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자칫 정치공학적인 연대론이 호남 정치인들에게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굴복으로 여겨질 수 있는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듯 합니다. 안철수는 원래 부산출신에 서울이 연고인 정치인이므로, 먼저 연대론을 주장하는 것은 호남인들에게 배신으로 여겨질까봐 자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경선에서 손학규나, 박주선이 오히려 바른정당과 연대를 하자고 하며, 호남의 중진 정치인들이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원한다고 하는데, 이게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바른정당 보고 숙이고 들어오라는 뜻이라면 안철수의 자강론이 더 말이 되는데, 호남 정치인들이 주장하는 것은 그러한 형태가 아닌 것 같아서요. 혹시 바른 정당의 지역 기반인 영남에서 이미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건지, 그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3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바른정당은 지지율이 워낙 안나오니 경계대상이 아닐 거고요.

      호남 정치인들은 바른정당 사람들 들어와도 손해볼 게 별로 없고, 일단 당의 세력확장을 추구하면서 안철수에 대한 견제수단도 마련하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13. 허허 2017.04.03 0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은 10년마다 진보/보수정권 교체되는게 재밌네요

  14. 푸핫 2017.04.03 1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슬슬 사람들이 안철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안철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눈에 딱 드러나는 댓글의 양상은 물론이구요 네이버 트렌드와 구글 트렌드 모두에서 3월초 미미한 꼴찌였던 안철수가 3월 31일자로 1위로 올라섰네요.

    네거티브는 박지원이 악역을 맡은것 같은데 혹시 이 점이 안철수에게 독이 될까요? 아들취업 의혹은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고 무슨 결론이든 제대로 밝혀지길 원하는 유권자가 제법 되는것 같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공세는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친문 저 집단이 집권하면 나라가 정말 심각해질것같습니다. 저처럼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안철수를 선택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안철수에게는 보이지 않는 지지층이 있었다는 이준석의 개인적 경험에 근거한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지난 총선때 부동층이 선거결과 엄청난 비율로 국민의당을 선택했더라구요. 이 현상이 이번 대선에서 다시 일어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3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동안 박지원의 존재감이 너무 강했어요. 앞으론 안철수를 덮을 정도가 되어선 안 됩니다.

      어쩌면 안철수를 지지하지는 않으나 투표는 안철수에게 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굳이 보면 저도 이번 대선에선 그런 쪽이 될 것 같거든요.

  15. 해마 2017.04.03 1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32821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문근혜와 그 추종자들 주제도 모르고 설칠때마다
    니들 깝치다 털린다 그러다 훅간다 했더니만 여윽시나 풉풉풉 ㅋㅋㅋㅋ

    지금 안철수 지지자들 엄청 신났네요. 안철수는 무응답층 중도층에서 받아오는 표가 엄청나서 결국 표까면 원래 지지율보다 10%는 더 먹는 경향을 보여왔는데 벌써 이러면 이건 뭐 대선 해보나 마나 게임이라고 ㅎㅎㅎ

    이제 양자대결에서 안철수가 우위에선 지지율이 계속 발표가 되겠죠.
    둘의 성향과 지지 유권자 분포를 봤을때는 안철수 50 문재인 40정도로 고착화 될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굳이 어거지로 단일화 할필요도 없이 보수 유권자들이 상당히 옮겨올 것이라 예측되네요.. 안철수가 기존 진보에서도 먹어주는 표가 있기 때문에 특히나 더 해볼만한 게임이 되겠죠..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희정 줘패는건 상관없는데 이재명을 줘패면 곤란해질거라 봤는데...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죠

    • 해양장미 2017.04.03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일신문 조사를 믿긴 어렵고 양자구도까진 아직 너무 험난한거 아니냐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저런 조사가 홍준표 및 보수유권자에게 압박은 되겠네요.

    • 퐁퐁 2017.04.03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이버에 뜬 리얼미터는 아직 큰 차이가 나더라고요...
      일단은 계속 봐야 할것 같습니다.

    • 해마 2017.04.03 19:21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122447&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크... 이분의 어그로 능력은 이제 경악을 넘어 경탄의 경지에 이르렀네요 대단합니다

    • 해양장미 2017.04.03 1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도 저분 스타일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당연히 저렇게 나올 것을.

  16. 우동닉 2017.04.03 14: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3788987&viewType=pc

    저만 이게 고도의 지원사격처럼 보이는 걸까요? ㅎㅎㅎ

    • 해양장미 2017.04.03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해가 되진 않을 것 같네요.

    • 해마 2017.04.03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이계가 몸소나서서 저격을 해주시다니 그저 감읍할 따름..ㅠㅠ

  17. 복서겸파이터 2017.04.03 2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득 문재인 필승 전략이 생각났네요. 문재인은 확장성은 낮지만 지지층이 워낙 견고하니, 홍준표랑 단일화를 하면 되겠네요! 달님 화이팅!

    • 해양장미 2017.04.03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확실히, 문재인 지지자들은 홍준표와 단일화를 해도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18. 1257 2017.04.03 2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동안 이재명 안희정 신나게 두들겨 패던 분들이 경선 끝난지 10분만에 우린 한팀이니 차차기가 어쩌느니 하고 있네요. 뭐 모두가 예상했던거지만 가면 바꿔끼는 속도가 정말 상상 이상으로 빠릅니다.

    이쯤 되니까 국가의 전망이니 하는 걸 떠나서 그냥 그들이 무슨 변명을 할까 궁금해서 문재인이 낙선하는 걸 보고싶은 생각도 좀 듭니다. 뭐 이런 생각은 지양해야겠지만 응 1번~하는 농담이 왜 생긴지 알겠네요.

    • 해양장미 2017.04.03 2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변명을 할 리가 있겠어요... 국개론을 시전하겠지요.

  19. 우동닉 2017.04.03 2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01157

    또 어그로를 끄는군요. 참....

    • 해양장미 2017.04.03 2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

      벌써 이러는데 대통령이라도 되면 얼마나 더할지. ㅎㅎㅎㅎ

      대단합니다.

    • 물레방아 2017.04.03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그로의 달인, 아니 신입니다...

    • 순다랜드 2017.04.04 08:32 신고 address edit/delete

      탄핵직후 팽목항에서 방명록에 "고맙다"라고 썼을 때, 사시 1차 합격자 발표일에 신림동 고시촌에서 "로스쿨은 장학금도 많고 좋다"고 말했을 때 그가 눈치없고 말주변 없는 사람인줄로만 알았죠. 그런데 위 양념 운운하는 이야기를 듣고 싸이코패스가 아닌지 진지하게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1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역시 그는 종교적으로 숭배받아 마땅할 존재였던 것입니다.

      순다랜드 / 사이코패스보다는 다른 것일 확률이 더 높을 것입니다만, 말할 수는 없겠지요. 말조심 안하면 고발, 고소당합니다.

    • 물레방아 2017.04.04 1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사이코패스보다는 다른 것일 확률이 좀더 높은 것 같네요. 해양장미님 말대로 항상 고소, 고발 조심해야 합니다.

    • 우루미 2017.04.04 1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450244048349969&id=100000931623295

      정말 양념이라는 말을 했네요 전 기자가 과장또는 왜곡한표현인거같아서 양념발언을 할때 앞뒤사정까지 찾아봤네요
      우리달님은 언제나 제가 생각하는 상식을 뛰어넘는분인거같습니다
      박영선의원도 오늘자 페북에 글을 올렸네요
      더민주대선후보라서 도와주긴할텐데 박영선입장에서는 정말 도와주기싫겠네요
      과연 이번대선끝나면 기존민주당을 지키는 거목들이 몇명이나 떠날지 가늠이 안되네요 (뭐 떠나가기는 다 떠났지만서도)
      제가 비판하는것중에 하나가 친노들의 세력으로 뜨고 자기실력으로 만든 세력은 없지않냐 였는데 이런식으로 친노세력이 아니라 친문세력을 만들어버리는 과감함에 달님을 찬양하게 만드네요 ㅎㅎ

  20. 조심,신중,현명 2017.04.04 0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의 지지율의 좀 가파르다 싶을 정도로 화려하게 올라가고 있는게 저는 오히려 걱정이 되네요. 차근차근 따라가서 목 밑까지 추격하고 막상 뚜껑을 열면 이기게 되면 좋을 것 같은데, 최근 너무 뚜렷하게 상승세라서 오히려 뒤통수가 서늘하달까요?;;;

    문재인이 얼마나 싫었으면 사람들이 이렇게 지지를 옮겨오는 것일까, 다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또한 이 현실을 정말 믿어도 좋은 건지 싶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아직 이길 거라는 여론은 나온 바가 없고, 자한당과 바른당이 가져갈 지지율도 생각보다 높을 수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아무쪼록 안철수의 지지자들은 언행을 조심하고 신중하고 현명한 태도를 유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1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은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지지가 높습니다.

      현재의 안철수 상승세는 결코 빠르지 않으며, 실제 역전을 위해서는 더욱 더 올라가야 합니다.

      물론 말씀대로 안철수 지지자들은 언행을 조심해야합니다.

  21. 방문객 2017.04.04 1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444585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양자대결일 경우 안철수가 문재인을 4%,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거, 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조원씨앤아이도 불공정 여론조사로 선관위 신고 들어가겠어요.

    다만 어제나 오늘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결과는, 다자대결일 경우 문재인과 앞자리 숫자가 다를 정도로 차이가 난다는 점이죠.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가 거의 10%대 지지율까지 나오면서 안철수의 지지율을 상당히 잠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가 홍준표의 행보일 것 같습니다. 만약 이대로 홍준표가 대선을 완주하게 된다면 안철수의 당선 가능성은 상당히 감소할텐데, '문재인 되는 꼴만은 도저히 못 참겠으니 차라리 안철수를 뽑는다'라는 보수층과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그게 그거니 안 될 것은 알지만 홍준표를 뽑는다' 같은 강경 보수층의 비율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4.04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모양새가 정말 우습고 없어보이게 됐습니다. 읍읍씨 지지자들은 이게 뭐가 문제인지도 모를 정도로 민주정에 대해 감이 없네요.

      앞으로 점점 홍준표에 대한 단일화 압박이 강해질 것 같습니다.

    • 배부른돼지 2017.04.04 19: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2의 DJP연대같은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 이상에는 100퍼센트 대선 완주할겁니다. 원내 129석 거대 보수 정파에서 아무런 정치적 조건도 없이 대선 후보들이 자진 사퇴한다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미치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행위일테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4 1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분당으로 인해 현재 자유한국당은 93석입니다. 만일 홍준표가 대선을 완주하지 않는 상황이 온다 해도, DJP연대와는 다른 양상이 될 것입니다. 시간상이건 조건상이건 DJP연대의 재현은 불가합니다.




 요 며칠 사이 안철수의 미미한 승률이 조금이나마 올라갔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안철수의 호재를 정리해보자면.

 

1. 황교안 불출마, 이후 홍준표의 상승세

2. 안희정과 문재인 사이 갈등과 골의 심화

3. 국민의당 경선에서의 대승 기조

 

 정도를 꼽을 만 한 것 같습니다.

 

 각기 설명하자면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홍준표는 경남도지사입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차기대통령으로 매우 유력해진 이유가, 부산-울산-경남 PK일대가 문재인 지지로 돌아서서 그렇습니다. 박근혜정부가 PK를 심하게 홀대하고, 김무성이 낙마하면서 PK가 문재인쪽 지지로 넘어간 겁니다.

 

 PK는 대선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수도권 빼면 인구수가 제일 많아요.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기 정말 힘들었던 게, 김대중은 PK의 지지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이인제라는 변수가 나오면서 김대중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지요. 이후 노무현은 PK에서 제법 높은 표를 얻었기에 이회창을 맞상대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PK에서 차이가 너무 벌어지면 다른 지역에서 그 표를 만회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현재 PK에서 문재인의 상대가 못됩니다. 양자대결이 되면 여기서 너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안철수가 다른 지역에서 선전하더라도 문재인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홍준표라는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홍준표는 비록 평이 좋은 도지사는 못 되지만, PK에서 어느 정도 득표는 가능한 인물입니다. 문재인의 텃밭 표를 갉아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희정과 문재인의 싸움이 감정적인 양상까지 치달으면서, 결국 경선은 문재인이 이길 것 같지만 안희정 지지자들의 표를 온전히 가져가긴 매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안희정 지지세 중 많은 부분을 안철수가 흡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생각해 봅니다. 민주당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다소나마 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또한 안철수는 어려운 경선 룰 합의를 비교적 무난하게 해냈고, 손학규를 상대로 일방적인 우세를 점하며 역시 대선주자라는 인식을 일깨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안철수는 국민의당에 가려져 시민들에게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면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이제 당의 조력을 받으며 뛸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안철수의 앞길은 험난합니다.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은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선두입니다. 단 한 지역에서도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기지 못합니다. 만일 문재인이 경선만 평화적으로 치러냈다면,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었을 게임입니다. 그러나 문재인은 그 안희정마저도 멘붕하게 만들었고, 달레반들은 좌희정에게까지 폐기물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물론 안희정도 잘못한 게 있겠지요. 그러나 저런 식으로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문재인이 과연 집권이라도 한다면, 그가 정치를 어떻게 할진 참으로 우려스러운 바이며 결국 우리 대한민국 시민들은 실제 투표를 눈앞에 두면 그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해 보게 될 겁니다.

 

 김무성까지 적으로 돌리고 굴욕을 줘 가며 진박, 문고리 정치하던 박근혜의 말로를 다들 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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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마 2017.03.28 14: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허거덩덩덩.... 대박..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029626&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안철수 문재인 양자구도에서 지지율격차가 고작 4%
    무서운 기세로 좁히고 좁혀서 이제 턱밑까지 쫒아온 여론조사결과가ㄷㄷ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831910

    안파고가 이번에도 맞출수 있을지 몹시 기대됩니다

    • 유월비상 2017.03.28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양자구도'라는 전제가 비현실적입니다. 지금 정당후보로 유망한 유승민, 홍준표, 심상정 모두 대선출마를 포기해야할텐데 그게 가능할까요.

    • 해양장미 2017.03.28 15: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조사결과를 당장 신뢰하기엔 다른 여론조사기관의 결과도 봐야겠으나, 만약 추세가 사실이라면 해볼 만한 승부가 되겠네요.

    • 2017.03.28 16: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상정은 대선을 완주할것으로 보이며 그는 이재명의 급진주의 지지율을 일부 흡수하고, 문재인의 표를 갉아먹을것 같네요. 그래서 안철수 문재인으로 갈 표를 골고루 빼앗을것같아 큰 문제는 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득표율도 높지 않을것으로 보여서요. 정치 관심층한테는 메갈당선언을 한 장본인이고, 정치 무관심하다 그에게 매력느끼는 사람이 소수 있지만 매우 적습니다.

    • 해마 2017.03.29 0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중에 심상정 후보사퇴 안한다고 줘터질거 생각하면 쓴웃음이 절로 지어지네요 ㅋㅋ 물론 바른당 자유당이 원하는대로 움직여 주지만은 않을겁니다.. 그래도 추세는 추세니까요 .. 저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문재인을 거르고 다른 후보를 대통령으로 탄생시킨다면 정말 놀라울것 같습니다..

  3. 퐁퐁 2017.03.28 2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3280001148095&select=sct&query=안철수&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RGg2g6hjRKfX@hca9Gf-ALmlq

    오오... 조앤아이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 여론조사를 보면 추세 자체가 이럴 확률이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다자구도에서도 2안의 지지율이 그대로 체인지 됐고요.

    • 해양장미 2017.03.28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은 경선에서 질 것 같은데 안철수는 이겨가니까 지지가 옮겨가는 것이라 봐야할텐데요.

      관건은 안희정 -> 문재인으로 옮겨갈 표가 얼마나 될것인가, 안희정 지지자들이 실망을 이기고 투표를 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제 생각엔 여기서부터 안희정의 행보가 중요한데요. 안희정은 어느 시점부터는 경선을 이기기 어렵다 판단하고 그 다음 행동에 나설겁니다. 안희정이 문재인과 어느 정도 대립하느냐에 따라 안철수의 득표도 영향을 받을 걸로 예상합니다.

    • 퐁퐁 2017.03.28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조사에서는 안희정 지지율 65% 이재명 지지율의 30% 정도가 안철수에게 가는걸로 나오네요.
      만약 심상정이 완주한다면 이재명의 표를 심상정이 조금 더 흡수할 것 같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17.03.29 0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이게 안희정 -> 안철수 쪽으로 확 변한거에요. 제 기억으론 경선 전 조사에선 안희정 경선 패배 시 문재인, 안철수 쪽으로 가는 표가 비슷했거든요.

      지금은 경선중이니 달라진 건데, 경선이 끝나고 안희정이 문재인과 어느 정도 선을 긋느냐... 아니면 화해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걸로 예상합니다.

      안희정에게 야망이 있다면 선을 긋긴 그어야 합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게 완전히 밉보일 정도가 되면 안 됩니다. 만약 안희정이 경선 후 문재인과 화해하고, 문재인의 대선레이스를 돕는다면 안철수는 문재인을 이기기 힘들어질 것이고, 안희정은 문재인 정권에서 어느 정도 대접은 받게 될 테지만 다음 대선 때 승부보긴 어려워질 겁니다.

    • 문재인노노 2017.03.29 02: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은 경선이 끝나면 도지사로 돌아가야 하는데, 도지사는 선거 개입하면 안되니까 티나게 문재인을 돕지는 못하겠지요.

      다만, 경선 최종 결과가 나올 때 문재인 손을 번쩍 들어주고, 백의종군을 선언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자기 이미지도 챙기면서 문재인도 그 정도 선에서 돕지 않을까요? 안희정이 아무리 보수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여도 친문 지지하는 고정표를 챙기는 게 그의 입장에선 가장 안전한 투자일 것 같은데, 그가 문과 선을 그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고.. 좀 지켜봐야 겠네요.

      이래저래 참 놀라워요. 2년전 문재인이 재보선을 다 말아먹었을 때, 그리고 그 당이 탈당 사태를 맞았을 때 문재인의 대권은 거기서 끝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2년 후 오히려 대세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 되다니... 이 주된 책임은 당내 비주류를 짓밟으며 공천을 코미디로 만들며 총선을 말아먹고 더민주에게 기사회생의 기회를 제공한 박근혜에게 있네요. 박근혜는 문재인의 구세주네요. ...

      냉정하게 보며 위에 열거하신 조건들이 다 성취되더라도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기는 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홍준표가 완주할 경우 부울경 뿐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자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