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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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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시민'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7.02.14
    진보주의자들에게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순과 함정 (66)
  2. 2017.01.23
    박원순의 서울시정은 문재인 정권의 미리보기가 될 것입니다. (62)
  3. 2016.12.27
    전자책에 대해서까지 도서정가제를 강화하려는 더불어민주당 (51)
  4. 2016.11.20
    참으로 어이없는 문재인과 늑대인간들 (33)
  5. 2016.06.12
    역시나 그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 구의역 사건을 새누리 정권 탓으로 돌리는 문재인 (27)
  6. 2016.03.26
    이미지와 실체 (50)
  7. 2016.03.16
    더불어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 (97)
  8. 2016.01.22
    깨시스트들이 파시스틱한 이유에 대하여 (56)
  9. 2015.12.16
    결국 서울역 고가 공원화를 강행하는 박원순 (45)
  10. 2015.12.06
    근래의 새정치민주연합 내부갈등에 대하여 (99)

 역사적으로 진보주의는 많은 경우 과격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공산주의가 그랬고, 생디칼리슴과 파시즘이 그랬으며, 좌파 아나키즘도 그러했지요.

 

 근래는 환경운동가들과 채식주의자들, 여성주의자들, PC를 강조하는 사람들 중 다수도 과격하고 막무가내로 굴다가 시민들에게 나쁜 인상을 안겨주고, 세계 곳곳에서 정치적이거나 문화적인 실패를 겪게 되었습니다. 물론 진보주의자들만 우리 지구촌에서 과격하게 구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본문에서 나는 각종 진보주의의 원천적 모순과 빠지기 쉬운 함정, 그리고 현실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진보주의자들은 대체로 현실의 부정적인 면을 잘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떤 게 더 옳은가, 어떤 게 더 이상적인가를 생각하고 그 기준을 정립하는 데 능하지요. 대다수의 진보주의자들은 현실을 꿈에 맞추고자 하는 잠재적 욕구가 있으며, 그러한 태도를 오래 유지합니다.

 

 이러한 진보주의자들이 가장 쉽고 일차적으로 겪는 문제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관념적 조화를 맞추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본래 현실과 이상 사이엔 큰 간격이 있기 때문에, 현실을 이상에 맞춰 개선하려면 이상에 대한 현실적 수정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는 현실 정치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과정이지만, 이 과정을 엄밀하게 거치면 거칠수록 대부분은 진보주의적 경향이 약화됩니다. 현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이것은 모순이라기보다는 난제에 가깝습니다.

 

 진보주의자들이 쉽게 부딪치는 모순은 권력의 획득과 행사에 있습니다. 정치적 진보주의는 품은 이상과 목표가 높을수록 그 실현을 위해선 필연적으로 강한 권력이 필요합니다. 약한 권력으로는 큰일을 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렇기에 높은 목표를 가진 진보주의자는 매우 강한 권력을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막상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뭔가 하려고 하면, 그 변화로 인한 피해자나 손해 보는 사람이 곧잘 나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그들을 설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요. 여기서 진보주의자들이 선택하는 건 (안타깝게도) 대체로 공공의 이익, 집단의 이익입니다. 많은 경우 진보주의자들은 1명이 다소 부당할 수 있는 손해를 보더라도 3명이 이익을 보게끔 권력자가 조종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지 않으면 이 이야기를 납득 못할 분들도 있을 것 같으니, 최저임금 인상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진보주의자들은 대체로 그로 인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예를 들면 이해가 쉽지요.

 

 강한 권력의 추구, 집단주의,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의 허용. 이런 것들이 합쳐지고 세월이 쌓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역사가 증명합니다. 그런데 또 현대 선진국의 진보주의자들은 심화된 민주정과 개인의 자유, 권리, 소수자에 대한 보호와 의견 존중을 동시에 주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진보주의자들이 민주정, 개인의 자유와 권리, 소수자의 권리 보호 등이 윤리적이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와 사회주의가 불완전한 형태로 접합되고 퍼짐으로 나타나는 모순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 모순은 현실 속에선 꽤 곤혹스럽거나 혐오스러운 형태로 발현됩니다. 언더도그마라거나 내로남불 같은 형태 말입니다. 이게 그렇게 되기가 쉬운 게, 결국 개인과 집단 중 어느 쪽을 중시할 것인가. 권력을 어떻게 다루고 어떤 태도를 일관적으로 유지할 것인가 같은 철학적 원칙들을 정해야 내로남불이나 언더도그마를 피할 수가 있는데, 현대의 대다수 진보주의자들은 그걸 일정 이상으로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문재인 지지자들은 본인들을 매우 민주적인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개인의 자유와 소수자의 권리도 중시한다고 곧잘 주장합니다만, 실제 행동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들이 문재인을 대하는 태도는 거의 철인정치론자들이나 수호자주의자에 가까워 반민주적이고, 문재인이 매우 강력한 권력을 쥐고 정의로운철권 독재 정치를 행하길 바라며,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소수자에 대해선 대단히 공격적이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보다는 집단적 공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곧잘 내로남불을 시전하지요. 그런데 이게 문재인 지지자들이 꼭 유별난 인격 파탄자들이라 그런 게 아닙니다. 현대 진보주의의 원천적 모순이 드러난 결과지요.

 

 위에 이야기한 문제들 때문에 교조화가 나타납니다. 진보주의적 관념, 방법론 등등은 모순점도 많고 우스갯소리 같지만 충분히 진보하지도못했습니다. 21세기 기준에선 구시대적이란 말이지요. 그런데 현실에 맞춰 온건하고 (기존 진보주의 관점에선) 덜 진보적인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더 진보적인) 주장이 대세가 되면, 기존의 진보주의자들은 그 정치적 입지 및 권력을 잃어버리기 쉬운 상황이 됩니다. 여기서 교조화가 이루어지고, 강압과 폭력이 등장합니다. 설명은 어렵지만 현실적 샘플은 간단하지요. 문재인의 비현실적인 주장들을 친문세력 많은 흔한 커뮤니티들에서 비판하면 돌아오는 것들을 보면 됩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진보적 정치세력은 실패를 거듭합니다. 선거에서 잘 이기지 못하고, 집권을 하더라도 금세 또 정권을 내주게 되고, 시민들을 실망시켜 극우파를 집권시키거나 아예 본인들이 극우화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들은 사회의 많은 것들을 개선하고 싶어 하지만, 그 비현실성과 모순과 교조성 때문에 대체로는 절반의 성공 또는 그 이하에 그치고 맙니다.

 

 이제 한국도 모순과 교조성을 품은 진보주의자들이 권력을 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권력을 쥔다면, 그들이 잘 하길 바라고 이런저런 조언을 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들이 실패하면 극우파가 집권하거나 그들이 극우화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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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뚜비두 2017.02.14 14: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한국의 진보주의 지지자들의 행태는 공감합니다만 , 문재인이 그 과격성을 정권을 잡은 후 에도 유지할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때 삼성공화국 정권을 만들때 일정 부분 관여 했던 사람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권 잡으면 우파적인? 모습을 보일것이라고(현실적인 부분이 약간은 있겠죠?) 내심 기대합니다. 과격한 발언을 하는걸 보고있었고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만 이사람이 "표"를 얻기위해 속 마음에도 없는 저런 말을 하는건가 헷갈렸거든요. 지지하는건 아닙니다만 집권할 확률이 높은 후보라서 , 아마 정권 잡은후에는 조금이라도 현실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7.02.14 16: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론 문재인은 현재 이런저런 국정에 관련된 현실적 상황파악을 잘 못 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집권 후 서서히 현실을 파악해가며 태도를 변경할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만, 큰 기대는 없습니다.

  3. 유월비상 2017.02.14 2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은 인구구성상 이민자 비율이 낮아서, 현재 국민들의 고통을 이민자 탓으로 전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극우파가 득세할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 다른 형태의 극단적인 정당들은 가능하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7.02.14 2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과거 파시스트들이 극우화되는 과정을 보면 이민자와는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4. 무한도전 2017.02.14 2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정남이 독살되었다는 뉴스가 뜨네요.. 이게 어떤 상황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합니다..

  5. 깨시민 NNA 2017.02.14 2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떤 사람은 '진보는 항상 발전을 꾀하기에 선민사상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볼 땐 그냥 깨시민들을 옹호하기 위한 궤변인 거 같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02.14 21: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말로 옹호가 되나요. 선민사상 자체가 민주정과 안 맞는데요.

      게다가 얼토당토 않게 망상 수준의 선민사상은 가졌는데, 실제론 무식한 경우가 워낙 많은 게 그들 아닙니까.

    • 깨시민 NNA 2017.02.14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지만 그들은 선민사상과 민주주의가 맞지 않는다는 거 자체를 모르는 거 같습니다.
      국민의 절반을 개돼지 취급하면서 자신들은 깨어있다고 생각하고 민주주의의 수호자인 척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사실은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고 머리에 든 것도 없죠.

  6. XYZW 2017.02.15 0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새 친문 깨시민들은 자신들을 보수로 포장하더군요. 정의당/노동당 등에게 '쟤들은 진보고, 진보는 전부 메갈이야!' 라고 한 뒤, 그 다음에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을 '올바른 보수 중도도 아닌 수구꼴통 극우 세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우리야말로 올바른 보수' 라며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어요.
    사실 저 사람들이 평소에 '우린 진보다' 라고 크게 자처하기보다는 그냥 문재인만 찾았던 거 같고, 그냥 광신도일 뿐이고 자각도 딱히 없는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7.02.15 0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이 통상적 보수주의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진짜로 정치적 보수주의 지지자로 구분할 수 있느냐 하면, 결코 그렇지 않고 진보세력 지지자에 속한다고 보는 게 맞겠지요.

      실제 문재인 세력은 2012년 경엔 통진당과 연대했으며, 여러 차례 정의당과도 연대했고 입법이나 정책 등 어딜 봐도 진보세력으로 분류하는 게 합당합니다.

  7. 준규 2017.02.15 0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댓글보면서 갑자기 든 뻘한 궁금증인데 해양장미님 용어(고유명사 같은 부분, 지명이나 국가명이나 예전에 어떤 글에서 백설공주 언급하셨을 때도)사용하실 때 뭐랄까 원어의 느낌을 살린다고 해야하나? 그 부분을 우리가 독도, 다케시마 중 독도라고 부르는 것을 예로 설명하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대표적인 오역이라고 얘기하신 적이 있는데 이 단어는 바로잡아 다른 단어로 대체해 쓰시지 않고 그대로 쓰시는 이유가 있나요?

    • 해양장미 2017.02.15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대체로 민주정으로 바로잡아 쓰고 있습니다만.

  8. 짱구와나비 2017.02.15 1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평소에 느끼던걸 명쾌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 해양장미 2017.02.15 1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각자 생각은 다르더라도 논리적이거나 실리적인 합의는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9. 준규 2017.02.15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저는 '민주'라는 부분이 오역인줄알았는데 '주의' 부분이 문제였군요

  10. sanus 2017.02.15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한국 진보세력에 대해서 이해가 잘 안되는 점이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치안 같은 상대적 강점에 대해서 강한 국수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것에 큰 영향을 끼친 과정(군사독재정권 시기의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성과를 인정하기 싫어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해가 잘 안되는 점이 더 있습니다. 한국 보수세력은 한국을 자신들이 주도해서 세우고 발전시킨 국가라는 자각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헬조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 진보세력은 '진보'의 의미대로라면 '국가주의, 민족주의'를 크게 강조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은데 국가, 민족을 중시하다 보니 '헬조선'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들이 원래부터 그랬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물론 그 중의 일부 세력이 주로 주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보수세력이 집권했을 때는 '헬조선'을 적극 활용하다가 자신들이 집권할 것 같으니까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는 '헬조선'을 듣기 싫어하는 것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들의 극우적인 이중잣대는 진정한 '진보, 좌파'입장에서는 상당히 혐오스러울 것 같습니다.

  11. sanus 2017.02.15 2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생각에는 한국 진보, 좌파는 그 특성상 조선의 유림들 중 보수적인 세력의 부정적인 모습을 상당히 답습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명분, 도덕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나 정신승리와 강한 국뽕 성향 같은 것이 그 예라고 봅니다.

    진정한 의미의 진보, 좌파라면 조선의 유림들 중 보수적인 세력과는 성향이 잘 안 맞을 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 진보, 좌파는 한국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에 대해서 미화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 해양장미 2017.02.15 2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선을 미화하는 사람이 많나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 진보는 마르크시즘 성향은 낮고, 민족자주파(NL) 영향을 많이 받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공산주의보다는 파시즘 기질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 sanus 2017.02.15 2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한국에서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조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고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중에서 주로 친민주당 성향이 강한 사람들 위주로)일수록 조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조선의 붕당정치를 현대의 민주주의와 흡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그리고 유교적인 위민사상을 예로 들어서 '조선은 당대의 인권선진국/복지선진국' 이런 식으로 본븐 시각도 종종 보입니다. 이런 예들을 들어서 '조선은 당대에 그렇게 못난 국가가 아니었다'라는 주장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사실 이런 주장들은 짜맞추기에 가깝다고 봅니다.)

    • sanus 2017.02.15 2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외부세력에 대한 폐쇄성과 배타성, 강한 정신승리 성향은 한국의 전근대 국가 중 조선에서 강하게 나타났던 성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를 주도했던 것은 조선의 유림들 중 보수적인 세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보수세력은 자국비판이 너무 지나쳐서 국까/사대주의자가 되는 식으로 흑화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한국 진보세력과 비교해서 한국을 냉정히 비판하는 데 능한 편이라고 봅니다.(물론 이들 중 일부는 강한 국수주의를 보이긴 합니다만)

      한국 진보세력은 외부와 비교해서 한국에 대한 비판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도가 한국 보수세력보다 강하다고 봅니다. 그 결과로 유치한 민족주의가 이들 세력에게서 상대적으로 더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좋게 말하면 국까/사대주의자로 잘 흑화되지 않지만 나쁘게 말하면 한국을 냉정하게 비판하는 데 별로 능하지 못합니다.

    • sanus 2017.02.15 23:3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한국 보수세력의 국까/사대주의 발언은 상당한 구설수에 오르기 쉽습니다. 그러나 한국 진보세력의 지나친 국수/민족주의적인 발언은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 때문에 전자보다 비판의 대상이 잘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전 주한 일본 대사가 "한국인으로 안 태어나 다행"이라면서 한국에서의 삶의 힘든 점을 언급했는데 '방사능국 국민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이런 식의 비아냥 댓글이 달리는 걸 보고서 '광신적 애국/반일주의'의 폐해를 극심하게 느낍니다. 자연적인 조건을 빼면 요즘 일본 사회의 삶의 여건이 한국 사회보다 낫다고 생각될 만한 부분이 적지 않아 보이는데 이런 말조차도 '국가의 명예/체면/위신'을 감히 '일본인'이 훼손시켰다고 생각해서 광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보면 한국에서는 해로운 쪽으로 '애국 에너지'가 발산되는 부분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 sanus 2017.02.15 23: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헬조선 논란도 이와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는 것이 힘들어서 충분히 헬조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런 경우에는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한국에 대한 모욕/명예훼손'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근데 헬조선을 싫어하는 사람들 중의 일부는 '한국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조차도 '한국의 국가적인 명예/체면/위신'으로 환원시켜서 이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한국의 국가적인 명예/체면/위신'을 훼손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정작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의 부정적인 측면들'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 같은데 한국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면 이를 반박하거나 상당부분 부정하거나 국까/사대주의자로 모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6 0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로서는 그 동안 봐온 걸로는 친민주당 성향과 조선에 대한 평가의 상관관계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조선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는 진보성향 가진 사람도 많습니다. 진보성향 가진 국까도 정말 많고요.

  12. 오늘 2017.02.15 2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희정 국민 참여 경선 대부분이 민주당 코어지지자가아니라 ,당 외의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분명 박사모같은 극우단체에서 장난질 치는것 일수도 있겠으나 ,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안희정이 문재인 보다는 낫다는 심리로 급격 하게 몰리는것 같은데요 , 사실상 문재인 지지자때문에 피로감이 쌓인 사람이 그나마 정상적으로 보이는 안희정에게 몰리지 않았나 싶네요. 문재인 지지자가 파시즘 적인 모습을 많이보이고 , 그 반감도 심한건 사실이니까요

    • 해양장미 2017.02.15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안희정도 신뢰하지 않아서, 그를 지지하는 것은 고민중이에요. 경선에는 참여할까 생각중이긴 한데요.

  13. 2017.02.15 22:24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15 22: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느 쪽을 지지하시나요?

    • 2017.02.15 22:38 address edit/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15 2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떨어지길 바라면서 뽑는다는 건가요.

      전 고민중입니다.

    • 2017.02.15 23:24 address edit/delete

      비밀댓글입니다

  14. 2017.02.16 16:0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16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한 내용들엔 별 문제가 없는 거 같긴 한데, 당내 페미들의 만행을 막을 것 같지 않은 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15. 무한도전 2017.02.16 2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277&aid=0003934410&sid1=100&backUrl=%2Fhome.nhn&light=off

    문재인이 스스로 자멸하는 길을 택한것 같네요. 의외로 메갈리아 계열(창조,후원) 여성주의단체 와 문재인과의 커넥션을 아는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심지어 오늘의 유머에서도 그것때문에 글이 여러번 올라왔었고.. 메갈 커넥션은 종북NL프레임보다 20~40대 영향력이 클것 같은데. 이거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이 떨어지거나 혹은 안철수의 압도적 당선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창 상위의 친문단체에 의한 조작의심되는 글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글이 문재인 비난,비판하는 글이에요. 이것 때문에 문베충이라 불리는 사람들 안에서도 내분이 클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7.02.16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별로 큰 영향 없을 걸로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말한 내용들은 큰 문제가 없기도 합니다. 당내 래디컬 페미들은 문제겠지만, 그 정도로 잘 알면 정치 고관심층인데 그 중 문재인을 비토하는 비율은 정해져 있습니다.

  16. 고프로 2017.02.16 2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의 세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유력 대선 주자라 그런가 세과시는 제일 강한것 같습니다.

    노무현 김대중때 초고위직 60명 자문그룹(10년의눈) , 정책공간 국민성장에는 500명~1000명 정도 교수 전문가 투입 , 외교 부문 국민 아그레망 , 더불어 포럼 과 동시에 캠프나 당에서 무차별식 인재영입이 계속 되는것으로 보이는데요 , 뭐 문재인 자체는 좋은 지도자가 되지못할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

    야권 지지자로써 당에 이정도의 힘, 세력이 갖춰진건 긍정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사실 고민 입니다. 저는 안희정 or 유승민 뽑을려고 생각중이고 유승민이나 안희정이 됬으면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정당이 약하게 돌아가는걸 원하지 않아서 .

    이정도 세력이 있는 사람은 문재인 뿐이라 만약 안희정이나 유승민 되어도 이런 야권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어느정도 정당 끼리 균형을 맞췄으면 하는데 ,그게 가능 할까요?

    또 우수수 무너져버리면

    극우당이 계속 장기집권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요(자유한국당의 극우화가 심해지는것같습니다)

    문재인은 싫은데 , 그런 세력 (외교 안보 경제 자문 그룹)은 야권의 토대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16 2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전 문재인의 현재 세력은 비교적 근래에 구성된, 권력을 쫓는 이들에 의해 다수가 참여한 형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그런 조직은 그리 강한 결속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정치적 위기를 겪고 내분이 일어나거나 하면 비교적 쉽게 붕괴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 유쾌한방랑자 2017.02.16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isa-today.com/5517?cat=1681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이 기사를 읽어보았네요. 다른 새민련 의원들과는 다른 현실 인식, 국민 인식, 당 인식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을 떠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나 새누리로 가기 보단 차라리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지금이라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활동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경태의 행보가 지역주의 타파라는 점에 있어서 꽤 의미가 있었고, 현재 새누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아서리, 본인의 행보에도 도움이 안될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2.16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경태는 새누리로 갈 때 일종의 정치적 도박을 한 건데, 그 도박이 실패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계속 정치를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이젠 그 이상 올라서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의 민주당에 대한 문제지적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가 새누리로 갈 때 오죽하면 저럴까 생각은 했습니다만 결국 정치는 현실이라서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 유쾌한방랑자 2017.02.19 1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왕 이렇게 된거, 저는 조경태가 남아서 자유당을 개혁시켰으면 좋겠어요. 자유당에서도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있고, 지역구에서도 기반이 탄탄하니 힘은 분명 있죠. 나이도 젊고요. 저는 자유당이 박근혜 게이트 및 그동안 저지른 실책에 대해 동조 내지 묵인한 책임을 확실히 지면, 대화하고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경태가 자유당을 체질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9 1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 출신 외부 유입 의원 한 명이 자유당을 개혁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18. dd 2017.02.17 05: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건 진보주의자의 속성이라기보단 나치즘마냥 현대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지는 않는 모든 이념의 극단주의자들의 딜레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1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근래의 진보주의자와 과거의 파시스트들만이 모순을 많이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아무리 얼토당토않은 극단주의자라도 내부논리만큼은 맞추려 하거든요.

  19. 유월비상 2017.02.17 1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좌파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인간과 사회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빈 서판' 같은 책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좌파 종특도 아니에요. 그냥 좌파 자체가 그렇습니다.
    이들은 인간과 사회 본성이 고무줄처럼 쉽게 바뀐다고 믿기 때문에, 여러 학문에서 틀린걸로 드러난 정책들도 아무 반성 없이 시행합니다. 타인들이 위대한 정책의 취지를 다 알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리라 믿거든요. 그래서 자기 선택이 잘못된 걸로 드러나도 반성을 안합니다. 의도와 다르게 행동한 어리석은 인간과 사회 잘못이거든요.
    거기에 이들은 인간사회의 보편적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전세계 국가들이 공통으로 겪는 사회문제를 한국 종특인 양 주장하기에 바쁩니다. 진짜 그렇다고 믿거든요. 그래서 뭔 비정규직 문제가 한국 종특이다니, 내부고발자가 조직에서 배척당하는 현실을 한국 군대문화 종특이라던지, 한국이 친일파만 청산했어도 현재 사회부조리가 상당수 사라진다던지, 해외 사례를 아는 사람으로썬 어이가 승천할 소리를 남발합니다. 왜 이 인간들이 외국에 대한 환상이 많은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인간과 사회의 본성이 타 선진국에선 다를 거라 믿거든요.
    좌파들은 반성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몰락하고 말 겁니다. 이미 몰락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요.

    • 물레방아 2017.02.17 1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좌파의 몰락보다 좌파들이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든 통제하기 위해 강한 권력을 추구하고빅브라더식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더욱 두렵습니다. 통제가 안 되면 더욱 더 강한 통제를 추구하는 식으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할까 그것이 두렵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낡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진보라는 간판을 아직 걸고,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보세력은 교체되어야 합니다. 진짜 진보적인 사람들로요.

    • sanus 2017.02.17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국이나 한국이나 현상이 비슷해 보이거나 공통된 요소를 갖고 있지만 그 이유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종특'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양상이 환경, 역사, 문화적인 부분에서 상당부분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여기나 저기나 도찐개찐'처럼 단순히 뭉뚱그려서 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 말이 나오면 '유토피아를 바라는 거냐'라는 반론이 나오는 일이 가끔 있는데 문제 제기자가 유토피아를 딱히 중요하게 언급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도 '유토피아를 바라는 이상주의자'라는 식으로 몰아가면서 논의가 이상하게 전개되는 일을 종종 봤습니다.

      저는 친일파와 관련된 문제 제기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굳이 친일파가 아니더라도 기회주의자가 득세하고 지사가 몰락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면 그런 사회에 올바르지 못한 가치관이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외국의 예를 들면 저는 일본인들이 원래부터 특별히 악한 민족이라서 일본 문화가 폭력적으로 흐른 부분이 많고 일본의 국가적인 폭력범죄가 대량으로 자행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환경과 역사가 일본인들을 그렇게 만든 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님의 주장에는 동감합니다. 다만 저는 사회가 인간의 본성 외에 다른 요소(환경, 역사, 문화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sanus /

      물론 각 사회집단, 국가마다 특성이라 할 만한 게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검증되지 않은 특성 가설을 과장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그리고 친일파에 대한 문제제기엔 과장과 날조가 많은 편입니다. 실제 그보다 한국 사회에 나쁜 가치적 영향을 준 건 끔찍한 전쟁과 학살이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2.17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sanus// 전 국가 간 경제적, 정치적, 사회문화적 차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인류의 보편성을 무시하고, 국가 간 차이를 과대평가하는 좌파들이 많이 보여서 싫을 뿐입니다.

    • 유쾌한방랑자 2017.02.17 2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좌파 대부분이 엘리트 출신인 것도 또 하나의 원인 아닐까요? 마르크스나 레닌, 트로츠키 등 유명한 사회주의자들이나 좌파 지식인들을 보면 대부분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더군요. 민중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고, 이를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 데에서 문제가 시작된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유쾌한방랑자 2017.02.17 2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나라에서 진보 인사라 불리는 사람들이 살아온 삶을 보고, 그들이 가진 선민 의식과 배타적인 모습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넷상의 깨시민들이나 진보 정당 지지자들도 대부분 중산층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건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8 0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옛날 엘리트 좌파들이 노력을 안 했던 건 아닙니다. 근래 깨시민들이 서민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경향은 좀 보이지만요.

    • sanus 2017.02.20 02: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사실 님에게 한 말이 별로 없는데 본의 아니게 사족을 많이 달아서 오해를 산 것 같아서 사과드립니다. 해당 사안에서 님과의 생각의 차이가 약간 존재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도 한국 진보-좌파들이 인간의 본성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성향이 강합니다.(보수-우파에 비해서) 결국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생물이라는 것을 간과하는 점이 많습니다. 생물학적인 관점을 간과하고 '인간적인 당위'를 중시하는 데서 이들의 비현실성이 드러납니다. 이런 점에서는 일부 극우와도 사상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7.02.20 13: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괜찮습니다. 말하신거 보면 제 생각과 아주 다르지도 않는데요.

  20. 유쾌한방랑자 2017.02.19 14: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이광재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나요? 제가 이광재에 대해 아는 거라곤 박연차 게이트에 관련되어 도지사 직이 정지되었다는 사실과 2021년까지 피선거권이 정지되었다는 사실뿐입니다. 좌희정 우광재가 종종 언급되는데 그 때마다 떠오르더군요. 아직 젊은 나이인만큼 본인의 잘못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지고, 상대에 대해서도 온건한 성향이면 한번 지켜볼 의향은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9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광재는 참여정부땐 비교적 초기에 청와대에서 물러난 후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어서 말이 많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친삼성이라는 비판, 한미 FTA 추진의 주역 아닐까라는 의혹(?)정도 있었지요. 이광재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터진 건 참여정부 이후 도지사직 정지때였고요.

  21. 2017.03.08 01:1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박원순 시장 집권 이래, 나는 박원순의 거짓된 정치쇼와 시정의 문제점들을 비판해 왔습니다. 그 과정은 피곤하고 어느 정도의 투쟁이 수반되는 것이었지요.

 

 깨시스트들과 그 뒤의 조직적인 집단은 박원순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막고, 올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일베충이나 국정원 직원 같은 식으로 낙인찍었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적폐가 누적되어 구의역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여론이 돌아섰지요. 그러다 박원순이 문재인을 공격하니, 그제야 깨시스트들이 태세전환을 해서 박원순을 물고 뜯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박원순을 비판해오던 입장에선 참 어처구니없고 각종 우려와 근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파시즘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도 가까이 와 있고, 그 깊이도 깊습니다.

 

 실제 시정 내용엔 관심 없이 진영논리만을 앞세우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젠 박원순의 시정에 알맹이는 없고 문제만 많았다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구의역이 그렇게 터지고도 서울메트로는 딱히 나아진 게 없고, 이번에 또 사고가 터졌더군요.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123_0014658820&cID=10801&pID=10800

 

 참조로 이 인터뷰의 거짓된 내용과는 달리, 박원순이 취임하자마자 한 게 메트로 안전예산 대규모 삭감이었습니다. 이 역시 관련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12660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01109060295607

 

 그런데 구의역 사고 때 새누리당만 탓만 하던 문재인이 국가권력을 잡으면, 과연 박원순의 서울시정보다 나을까요?

 

 여러 가지 여건과 행보를 고려하여 보면 낫긴 커녕 오히려 못할 겁니다. 국정은 서울시정보다 기본적으로 훨씬 난이도가 높습니다. 시정은 제법 하던 이명박도 대통령 되고 초반엔 심각하게 헤맸습니다. 하물며 지금껏 정치력이라곤 절망적인 수준에 의원으로의 활동도 최악, 주도적인 행정경험은 전무한데다 주변엔 마이너 학자들과 참여정부 실패 인사 및 예스맨뿐인 1선 의원 문재인은 말할 것도 없지요. 재앙은 예견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재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밟히고 박해받을 것입니다박원순이 온갖 엉터리 짓을 해도 깨시스트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짓밟아온 것 이상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결국 진실은 어느 정도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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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릴린 2017.01.23 18: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동닉께 공감. 덕분에 보수지지층 전부 박사모라고 프레이밍 당하고 비웃음 당하고 있어요. 보수 전체가 이 나라를 망친 것도 아닌데 매일같이 깨시민들이 완장질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거 진짜 억울하고 힘듭니다.
    이번에 새누리 문제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문재인의 인기가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거라고 보는 편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다들 부정적이신가봐요. 요즘 같은 노선에서도 하나 둘씩 문재인 무리들도 나오고 있던데 조만간 자기들끼리 분열되어 버리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7.01.23 22: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분열은 이미 많이 한 상태고, 문재인은 민주계 중에 일부 계열만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대중적 인기가 좋은 상황인거지요.

      그리고 가능한 품위있는 표현을 사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마릴린 2017.01.23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너무 흥분했었나 봅니다. 글 수정했습니다. ^^

  3. ㅗㅜㅑ 2017.01.23 19: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원순이 아니라, 노무현과 열우당이 이미 보여줬죠. 다만 문재인은 노무현보다 정치,경제,사회 훨씬 최악의 상황에서 시작한다는것. 문베충들이 노무현 평가할때마다, '이명박그네보다 낫다' 라고만 앵무새처럼 중얼거리는데, 문재인한테도 이런식으로 5년내내 물타기 정신승리만 할것 같아서, 지금만큼 날뛰지는 못할겁니다.

    • 해양장미 2017.01.23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원순이 안 보여줬다고 할 수는 없겠고, 노무현과 열우당의 행동에 대해선 잘 모르는 청년들이 많다 보니 박원순을 보라고 이야기하는 게 더 낫다 생각합니다.

  4. 퐁퐁 2017.01.23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나 유승민이 어느정도 득표를 해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 다음이 있을텐데 반기문이라는 계륵이 오히려 안철수나 유승민같은 사람들의 앞길을 막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그리고 현재 중도층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을 보면 정책같은건 모르겠고 일단 문재인이 제일 청렴해보이니까 찍는다고 하니 이런 흐름은 결국 몸소 겪어보고 피해를 당해봐야 어느정도 진정될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23 2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의 부정부패도 만만찮은 편인데, 박근혜 대통령이 워낙 큰 걸 해먹으니 묻히나보네요.

      김형식 사건만 봐도 민주당은 도덕성을 이야기할 게 없는데 말입니다.

    • 퐁퐁 2017.01.24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희같은 정치관심층이 아닌 이상에야 세세한 내막을 알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민당은 좀 더러워도 문재인은 청렴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중도층들도 많은 것 같고요.

    • 해양장미 2017.01.24 0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은 아들 취업 의혹과 서울메트로 전 감사에 문사모 회장 지용호가 있던 것 등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본선 가면 결국 이야기가 나오긴 할 걸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고려해도 문재인이 청렴한 정치인이긴 하겠습니다만, 그 동안 대부분의 정부에서 문제가 된 건 측근비리였지 대통령 본인의 비리가 아니었습니다.

  5. 유월비상 2017.01.23 2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쯤되면 김무성이 그립네요.
    쓸데없이 어그로끌어서 그렇지 말하는거보면 생각보단 괜찮은 인물인데...

    • 해양장미 2017.01.23 2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김무성을 미적지근하게나마 지지했던 이유는, 여러 대권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검토한 결과 그나마 가장 나았기 때문입니다.;

  6. XYZW 2017.01.24 0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이 2014년부터 쓰신 글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결론은 '민주당 일당독재'! 정말 변한게 없어요.
    굳이 변했다면 민주당 일당독재가 아닌, 민주당 중에서도 백두혈통보다 모호하고 기준도 알 수 없는 노무현정신을 계승하는 일당독재였다는 것.. 박원순/이재명 등을 보니 느껴집니다. 거기에다 민주당은 PC운동과 민족주의까지 품고 있으니..

    • 해양장미 2017.01.24 0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것도 변한 건 아닙니다. 본래 친노는 패권주의적이고 배타적이에요. 변화를 굳이 들자면, 그 사이 친노패권에 대항할 수 있는 타 계파 수장급들을 죄다 내쫓거나 끌어내렸다는 것 뿐입니다.

  7. 예산자료를 확인하니 좀 이상 2017.01.24 1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래는 서울시 예산자료실 예산개요에서 확인한 도시안전 예산입니다.

    연도 예산대비 안전예산
    2016 4.7% 1,139,837
    2015 5 % 1,065,582
    2014 4.2% 894,922
    2013 4.3% 889,270
    2012 3.8% 758,800
    2011 2.3% 357,000 - 박원순 당선(실질적으로 오세훈 시장의 예산)
    2010 3.0% 502,300
    2009 2.9% 475,600
    2008 5.2% 919,000
    2007 5.9% 895,879
    2006 6.7% 884,292 - 오세훈 당선(실질적으로 이명박 시장의 예산)

    예산 비율로 볼 경우에는
    이명박 시장시절에는 안전예산이 상당히 많이 잡혀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시절에는 초기에는 안전예산을 이명박 시장시절처럼 많이 할당했지만, 2009년 기준으로 안전예산을 반토막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경우 이명박 시장시절보다는 분명히 낮지만, 일정한 수준까지 안전예산을 확충해 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박원순 시장이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예산 투입이 줄어서 안전에 문제가 생겼다인데, 위에서 확인한 결과 안전예산은 확충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7.01.24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금 확인을 해봤습니다.

      일단 안전예산과 SOC예산은 항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서울시가 SOC예산을 따로 추려 발표하는 건 없는 것 같은데, 제가 본문에 링크한 기사의 내용이 맞다면 SOC관련 예산의 총합은 안전예산 확충과는 무관하게 감소세인 것 같습니다. 실제 서울시가 발표하는 안전예산 항목은 수방치수/시설물관리/소방안전이며 도로교통쪽은 따로 예산이 있는데다, 서울메트로쪽 예산은 산하 기업이라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한편으로 올해 및 근래 서울메트로쪽 안전예산은 제법 확충되긴 한 것 같으나, 메피아 문제는 제대로 해결이 안 된 것 같습니다.

  8. 예산자료를 확인하니 좀 이상 2017.01.24 15: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답변 감사드립니다.

  9. moagim 2017.01.24 16: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안희정이랑 문재인은 같은 계파인줄 알았는데 요즘하는 거 보니까 아예 계파가 다른게 확실한 것 같네요. 처음에는 서로 짜고치면서 차기보장받으면서 페이스메이커 하는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아크로에서 안희정은 지방에 자기 지분을 확보한 친노고, 문재인은 재야계열 친노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글을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도대체 친노가 정체가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부모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민주화 할때 노무현이 뭐했는데?" 였습니다. 뭔가 패거리가 있기는 있는데 노무현 집권 당시 노무현정권의 이념적 배경이 그렇게 좌파적이었던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사람들도 없어 보이는데 뭐가 저들을 친노라는 틀로 구분할수 있게 만드는거죠?

    뭔가 파시스트적이고 패거리정치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이념적 기반이나 지지 세력이 뭐냐면 뭔가 모호한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0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화운동 할 때 노무현은 변호사 했지요.

      친노세력 정의가 좀 모호할 수밖에 없는 게, 노무현은 꼬마민주당-국민회의 라인을 타면서 대중적 인기에 비해 세력이 없었고, 동지들 중 다수는 한나라당에 있었습니다. 당선 무렵만 해도 안희정, 이광재 정도나 정치인 중 확실한 계파였고 천신정도 노무현 밑에 있긴 했지만 각자 계파수장격이라 할 수 있었지요.

      굳이 보자면 이후 친노계의 핵심적인 인물로 떠오르는 게 유시민이고, 유시민이 정치적으로 생명을 잃은 후 그 세가 문재인 쪽에 보였다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대다수의 친노는 실제 노무현의 계파였다기보다는 노무현 사후 노무현 이름 간판 아래 모인 세력에 가깝습니다.

  10. 사과가좋아 2017.01.24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치라는건 현실에서 자기에게 어떤 결과가 오는지도 보아야는데 그런건 전혀 보지 않고 머나먼 꿈나라 같은 이야기만 하니 저는 참 어이가 없어요.
    문재인은 고사하고 박원순의 실책을 이야기 해도 한참을 이야기 해야 약간 알아듣나 정도이니 말이죠.
    특히 사람들이 재미있게 웃고 노는 사진보고 이 시국에 웃어? 라는 글들을 보면 정말 심각한 정신병자 집단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0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건 몰라도 이 시국에 웃어? 는 확고한 파시스트의 증거입니다.

  11. 산균 2017.01.24 19: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언론에서 반기문을 물어뜯는것에 비하면 문재인에게 이상하리만치 우호적입니다 견제하는곳이 거의 없고, 조선일보 같은곳에서도 완곡한 비판정도입니다. 네이버같은 포탈은 문재인이 욕 좀 먹는다치면 메인기사에서 바로 내려버립니다. 노무현때와는 달리 언론들이 완전히 달라진거같습니다 언론계 인사들을 야금야금 장악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0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딱히 장악하지 않아도 문재인이 될 것 같으니 그럴수도 있습니다. 언론도 이익을 따라갑니다.

  12. 윈브 2017.01.25 1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에 KBS에서 특집으로 하는 대선주자 대담을 봤습니다. 어제가 안철수 편이였는데 전혀 기대를 안하고 봤거든요. 근데 예전에 비해 훨씬 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명확해지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도 진지하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무조건 정권교체만 하고 보자는 어느 당 후보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철수가 총선 이후로 박지원같은 노회한 정치인들한테 주도권 빼앗기고 정치력 부재를 보여준 사이에, 문재인과 더민주의 독주 체제가 굳어져 버린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반면 반기문은 저래도 사람들이 지지해주나 싶을 정도로 준비 안 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개헌,경제,노동,복지,정당정치 등등 주요 이슈에서 확고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만 하더군요. 게다가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시대상과 반기문이라는 인물이 너무 안 맞습니다. 설 연휴 끝나면 더 크게 폭락하리라 봅니다.

    그나저나 문재인은 KBS에 항의하는 의미로 아예 토론에 안나오더라구요. 나오면 밑천 조금씩 드러날 텐데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17.01.25 15: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역시 쓰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반기문이 너무 매력도 메리트도 없는 후보다보니, 그가 표를 결집시킬 수 있으리란 기대가 전혀 안 생깁니다.

      이재명은 경선룰을 수용하는 모양새이다 보니, 문재인을 막을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안철수는 문재인보단 좋게 보고 있습니다만, 그의 정치력을 감안하면 그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정을 잘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은 토론 안 나가는 게 딱 2012년 박근혜 작전입니다. 역시 박근혜를 가장 많이 닮은 정치인은 문재인인가 봅니다.

    • 윈브 2017.01.25 2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편으로는 반기문이 주춤하니까 새누리 및 골수친박계열에서 황교안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걸 보면 참 황당합니다...

      저는 반기문이 아니라면 차라리 유승민이나 남경필이 보수 후보로 나오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당장 대선을 떠나서 향후 보수정당의 미래를 길게 봐서라도 친박과 독재의 잔재들은 사라져야 합니다. 근데 황교안 지지율은 7%까지 나오고 있고, 유승민+남경필 지지율은 훨씬 못미치더라구요. 온건 중도 보수 성향인 제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시국입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근혜 지지율에 +@가 황교안으로 거의 이동한 셈이겠지요. 이 사람들은 박근혜에 대해 충성심이 있는 데다, 박근혜가 무죄 또는 매우 가벼운 죄일 걸로 추정하고 사안에 접근하기 때문에 지금도 박근혜가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박근혜에게서 등을 돌린 유승민, 남경필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지요. 이건 신앙에 가까운 거라, 이 부류는 뒷일 생각을 냉정하게 못 합니다.

      야권에 NL이 오랜 세월 걸림돌이 되어왔듯, 앞으로 친박세력이 걸림돌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윈브 2017.01.25 2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걸림돌만 되면 좋겠습니다. 더민주가 집권하고 나서 만약에 국정 운영을 심각하게 못할 경우에 그 반동으로 한국형 변종 극우 세력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박이 다시 보수의 주류가 되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도 바른정당에 힘을 실어주려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문재인 세력이 극우화되는 시나리오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기대하며 지켜보고는 있으나 아직 시민들의 호응이 없네요.

  13. as 2017.01.25 18: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반기문이 성소수자 차별금지에 대해서만큼은 확고한 신념과 뚝심이 있는 것 같은데 정치적인 영역에서는 그런 식의 확고한 신념과 뚝심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17.01.25 1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와 한국에서 논의되는 사회적 의제들에 대해 이해 자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살기만 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14. 퐁퐁 2017.01.25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이재명 지지자들이 서로 물어뜯든 말든 더민당의 문 이 안희정 셋중에 누가 나와도 지지율이 50% 전후로 나오던데 반기문이 사퇴 안하고 안철수가 양자구도를 만들지 못하면 더민당 대통령은 필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1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 시점에서 문재인이 대통령 될 가능성을 80%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5. 우동닉 2017.01.25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5299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5299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529945

    박이 또 자기 편한 곳에서 일방적인 쇼를 하는군요. 이 이상 추할 수가 없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날이 괘씸죄를 추가중인데 반해 교도소 가도 VIP대접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16. 유월비상 2017.01.25 2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규재가 박근혜를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인터넷 방송을 찍었다는군요.
    정규재가 어느 순간부터 이상해지더니 완전히 맛간 걸 보면, 사람 망가지는건 순식간이다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정규재는 본래 망가진 인간이지만, 맞는 말도 의외로 가끔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1.25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론 정규재가 처음부터 비약있고 억지스런 주장 많이 했지요. 그래도 예전엔 맞는 말도 많이 했고, 지나치기 쉬운 부분도 잘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정규재의 비약과 억지가 점점 심해지더니, 한경의 '위대한 탈출' 책을 고의적 오역한 걸 실드치는 등 진영논리 수준으로 전락했더라고요.

  17. 우동닉 2017.01.26 1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박원순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네요, 왜 그가 스스로의 지지 기반을 날려먹으면서까지 친문패권을 공격했고,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입니다. 이재명과의 연대를 위해 저랬나 싶었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아보이고...

    • 해양장미 2017.01.26 14: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적 오판이 아닐까요.

    • 물레방아 2017.01.26 1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원순 불출마로 아 이제는 정말 문재인 대통령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 DEW 2017.02.03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827368697564008448

    이번에 안희정이 대연정 카드까지 꺼내드니까 문재인 쪽에서 직접 견제에 들어가던데, 깨시스트들은 성골 중의 성골 친노인 안희정마저 달님에게 위협이 되니까 이재명, 반기문에게 그랬고 요즘 유승민에게 그러는 것처럼 묻어버리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더군요 ㅎㅎㅎ 심지어 대연정이 노무현 최고의 삽질이라는 주장까지 해대던데, 이제는 드디어 깨시스트들에게 친노라는 간판 대신 친문이라는 간판을 달아줘도 될 듯 싶네요.

    • 해양장미 2017.02.04 0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보기엔 그래도 성골 안희정이라 욕 덜 먹는 것 같습니다.

    • 우동닉 2017.02.04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198987

      결코 안희정이 욕을 약하게 먹는 건 아닌 것 같아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04 2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나 김한길, 박지원, 이종걸 등이 저랬으면 지금 안희정보다 최소 몇 배로 욕 먹었을걸요.

  19. 산균 2017.02.08 2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5050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712515

    최근에 남경필이 안희정의 대연정발언에 화답하며 안희정 안철수 심상정과 연대할수있다는 입장을 내놨죠. 오늘 김무성은 국민의당과 연대가능 입장을 내놨구요 김무성 박지원의 관계를 봐도 가능성이 열려있구요. 유승민은 최근 황교안을 의식하는지 새누리와 단일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바른정당이 왠지 대선전후로 쪼개져서 더민당. 국민의당. 새누리당로 나뉘어 흡수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희정은 암만봐도 문재인을 위한 보수층표흡수를 위한 페이스 메이커 역할로 보이고, 친문을 안고간다는 입장은 확실한데 저런상황들을 보면 뭔가 모순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어쨌거나 친문을 제외한 모든 정파는 그들의 패권청산을 내세우니까요

    • 해양장미 2017.02.09 0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의 4당 구도가 계속되긴 어렵겠지요. 대통령제가 계속되는 한 결국 이합집산을 거쳐 양당 구도로 다시 자리잡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안희정은 아직 본심을 모르겠습니다.

  20. 물레방아 2017.02.11 18: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상법 개정안, 어떻게 보시나요?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1&oid=023&aid=0003254103

    • 해양장미 2017.02.11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신이 나갔네요. 긴 말 할 필요도 없이 절대 통과시켜선 안 됩니다.

    • 물레방아 2017.02.11 2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누리당의 마지막 역사적 소명은 이런 법안들이라도 끝까지 저지해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조차 못한다면 존재 의미가 없겠지요.

    • 물레방아 2017.02.11 2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사 댓글은 뒤늦게 봤는데 역시나네요. 전 이제 화가 납니다.
      그냥 한번 당해 봐야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말도안되는 법이 입법되는 데에는 저런 댓글들과 같은 여론들의 뒷배경이 당연히 작용했겠죠.
      절망의 구렁텅이로 한번 빠져 보길 바랍니다. 그게 사필귀정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1 2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잃어버린 건 어지간해선 되찾을 수가 없습니다.

    • 물레방아 2017.02.11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긴 합니다만 이런 거와 관련해서 목소리를 내고 의견 표출해 봐야 누가 알아주나요. 돌아오는건 오히려 악플과 비아냥 뿐인데요. 현실에서도 별로 진지하게 듣는 사람은 거의 없구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경영권이 위협받을수 있는 거대 기업과 강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않는게 오히려 정상적이겠죠.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상황이 아니라면요.

      웬만하면 바른 의견을 내고 사람들을 설득해 보고 싶지만 이제 한계를 느끼네요. 그렇게 하면 할수록 저만 손해보고 바보가 되는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7.02.11 2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꼭 누가 알아줘야 옳은 소리 하나요. 뒷수습도 힘들 문제에 한번 당해보는 게 옳다는 발언은 아무한테도 도움 안 됩니다.

      호응이 안 좋은 데 지친다면 아무 말 안 해도 됩니다. 그러나 저주스러운 발언을 합리화시킨다면, 제게 좋은 이야길 들을 순 없을 겁니다.

    • 물레방아 2017.02.12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누가 알아줘야 옳은 소리를 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악플과 비아냥이 쏟아지는 환경에서 옳은 소리를 하는건 강한 이해당사자 외에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호응이 좋고 안좋고의 수준은 벗어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당해봐야 옳다는 소리는 제가 잘못했네요. 그런 결과가 되는걸 옳다고 말한건 저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아무튼 전반적인 여론이 그러니 아무 소리 안하고 방관하기만 해도 그렇게 흘러갈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딱히 그걸 막을만한 정당한 방법도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21. as 2017.06.11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왠지 서울특별시 측에서 영등포는 신경도 안쓴다는 느낌이 드네요. 언론에서도 강북지역과 강남3구간의 격차에만 집중하는 바람에 영등포는 주목받지도 못하고... 안그래도 '서울의 러스트 벨트'나 다름없는데 주목까지 못받으니 큰일입니다.

    • 해양장미 2017.06.11 2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여옥이 당선되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에 비하면 그래도 지금이 깔끔할 것 같긴 한데...




 이미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최재천의 대표발의로 (현재 최재천은 국민의당에 갔습니다만) 도서정가제 개정을 추진하여 도서시장을 파국으로 몰고 간 전과가 있습니다. 

 

 많은 작가들과 도서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고 출판산업단지 인근 시민들 등이 피눈물을 흘렸지요.

 

 그나마 전자책은 무료대여를 통해 빈틈을 찾고 조금이라도 발전 중인 상황이었는데, 역시나 운동권 마인드가 가득한 좌파 파시스트들은 그런 자생을 용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해당 상황에 대한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koreaittimes.com/story/63620/%E2%80%98%EC%A0%84%EC%9E%90%EC%B1%85-%EB%AC%B4%EB%A3%8C%EB%8C%80%EC%97%AC-%EC%84%9C%EB%B9%84%EC%8A%A4%E2%80%99-%EA%B8%88%EC%A7%80%EB%B2%95%EC%95%88-%EC%83%81%EC%A0%95%EB%90%A0%EA%B9%8C

 

 이번에도 작가들 여럿 피눈물 흘리고 문화시장 파괴가 또 일어나겠군요. 수십 년 째 반복중인 비극입니다, 이건.

 

 항상 말하지만 좌파들이 망상으로 손대는 분야는 무너집니다. 그들은 현실을 이해할 능력도, 의지도 없고 자기 마음대로 현실을 뜯어고치려는 오만과 꼰대성만 가득하거든요.

 

 앞으로 문재인이 정권 잡으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이런 일들이 벌어질 겁니다. 이미 새누리당 힘이 빠지니 민주당의 패악질이 하나 둘이 아니긴 하지요.

 

 부패한 정치인이 불법정치자금을 해먹어도 시민들은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손해지만, 당장 내 벌이는 되니까요. 그렇지만 이렇게 시장을 파괴하고 다니면 사람들은 직업을 잃고, 직능을 익히는 데 들여온 시간과 꿈을 잃고, 가족과 자녀의 행복도 잃고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됩니다.

 

 물론 깨시스트들은 시민의 행복, 현실, 정책, 정의, 자유민주주의에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이 믿는 정치세력의 권력과 영광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짓을 해도 저런 짓을 해도 무조건 민주당이 낫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을 찍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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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6.12.27 13: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18&aid=0003711693

    새누리당 탈당파가 서민보수를 기치로 창당했다는데 이들이 새로운 희망이 될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6.12.27 1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야 보수주의자가 아닙니다만, 제 판단으로는 저들 말곤 대안도 없네요.

  2. EEW 2016.12.27 1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goo.gl/Im8r0p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위 사진으로 소감을 대신합니다.

    진짜로 보면 볼수록 바닥 밑에는 지하가 있다는걸 실감하게 만드는 집단이에요. 도서정가제 자체도 기가 찼는데 이젠 전자책까지 적용을...ㅋㅋㅋㅋㅋㅋ

    저런 정책을 밀어붙이는게 하루이틀이 아닌 집단인데, 광신도들은 자기네 패거리 안 뽑으면 그건 국민이 개돼지라서 그렇다는 막말만 쏟아내기 바쁘죠.

    • 해양장미 2016.12.27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늑대인간들이 보기엔 보통 사람은 개돼지처럼 보이나 봅니다. 지들이 몬스터라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3. EEW 2016.12.27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깨시스트들의 문제점이야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지만 그 중에 일부만 꼽자면

    1. 전문가, 현직 종사자들의 견해를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네 입맛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만 전문가 취급함

    2. 해당 업계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삶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네의 단편적인 시각만으로 현실에 인위적으로 손대려 함

    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다시 이슈가 된 세월호 음모론이 1의 사례이고, 본문에서 말씀하신 도서정가제가 2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참 깝깝한건 저도 그쪽 업계 종사자들을 여럿 아는데, 그 바닥 성격상 깨시즘/좌파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도서정가제 같은 말도 안 되는 법에 그렇게 피를 보고도 도무지 생각을 바꿀 기미가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누구더러 개돼지라는건지 참...ㅎㅎㅎ

    • 해양장미 2016.12.27 18:33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통 나이 좀 먹다보면 그래도 정신 차리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끝까지 좌파로 남는 사람도 있습니다. 웃픈 건 좌파로 남는 사람들은 대체로 인생이 잘 풀린 사람들이란 겁니다. 좌파로 남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랄까요. 진짜 가진 게 없으면 좌파로 남기가 힘들어요.

  4. 퐁퐁 2016.12.27 14: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비박이 분당했네요.
    이제 그나마 이 나라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집단은 저들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만약에 여론조사 전화라도 온다면 지지한다고 말해줘야겠네요.
    갤럽 여론조사를 보니까 20대 남자들이 아직 무당파가 많던데 만약 그들의 마음을 잡는다면 문재인과 늑대인간들을 막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7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제 보기엔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긴 하는데요...

      이게 트럼프도 불가능한 수준의 여론조사 결과를 뚫은 사례가 있는데다 반문재인 정서도 강하다보니 여론조사 결과를 일정 이상 믿진 못하겠습니다.

    • 퐁퐁 2016.12.27 2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선일보인가 응답자보고 자신이 좌파냐 우파냐라고 물어봤더니 좌파라고 했던 응답자들이 훨씬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지금은 더민당쪽이 최고점을 찍고 완전히 결집한 상태지만 무당파쪽은 아직도 30% 가까이 되고 그 대부분은 새누리 국당 지지자들일거 같습니다.

      거기에 이재명이 샌더스 같은 역할을 맡아서 이재명 지지자들이 누굴 찍느냐가 중요할거 같은데 지금 문베충들 하는거 보면 이재명 지지자들의 이탈이 점점 심해질거 같고요.

      그래도 많이 힘들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시간도 좀 남아있고 tv토론에서 박근혜가 밑천을 드러내 지지율이 많이 좁혀졌던 것처럼 문재인도 tv 토론같은거 하면 결국 나중에 가서는 이미지 언론플레이만으로 실력커버가 어렵지 않을까요?

      올해 총선같은 사례도 있으니 어쩌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7 23: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님 의견에 거의 동의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변수가 시간입니다.

      전 탄핵이 금방 될거라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 준비되고 이미 세를 모은 문재인이 유리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을 이기려면 결국 대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토론을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문재인의 문제를 지적하는 가운데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옛날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 토론때 같은 상황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0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뭔가 변수가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1월 내로 뭔가 큰 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그냥 문재인 당선은 기정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분위기가 이념적으로 좌편향이 심각하기 때문에 문재인을 어떻게 기적적으로 이긴다 해도 뭔가 일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산넘어 산일 거라고 봅니다.

      그냥 앞으로 몇년 정도는 손쓸 방법이 거의 없다는걸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봅니다.

      문화권력과 인터넷을 거의 완전 장악한 좌파가 그동안 국민들의 의식 깊숙한 곳까지 자신들의 주장을 뿌리깊게 심어 놓았기에 문재인이나 더민당의 문제점 몇가지를 지적하는 것 정도로는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할 겁니다.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것도 사람들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인지한 다음에야 관심을 받고 효과가 있는 것이지 지금은 아무 효과 없다고 봅니다.

      부패 정치인이 불법 정치자금을 해먹어도 사람들은 살수 있지만 도서정가제와 같은 좌파적 사고방식에 기반한 망상적인 정책은 삶을 파괴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주류 언론에서 그걸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그 인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좀 도서정가제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부동산 문제 등 더 복잡한 문제로 들어가면 더더욱 알기가 어려워지죠

      그렇기에 그 실제 중요성이 어떻든 간에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런 긴가민가한 것보다는 눈앞에 확실하게 보이는 부패 정치인을 척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사태가 악화되서 IMF급의 경제위기가 오더라도 아마 주류 언론에서 새누리당 정권 10년의 곪은 문제가 터졌다고 보도하면 사람들은 언론보도를 아마 믿을겁니다. 이런건 보통 사람들이 인과관계를 쉽게 파악할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 퐁퐁 2016.12.28 0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확률은 높겠지만 아마 통치는 쉽지 않을겁니다.

      만약 문재인 반기문 안철수 이런 다자구도에서 문재인이 당선된다면 통치를 시작하자마자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반문 지지자들의 저항에 부딪혀야 할텐데 깨어있는 분들의 실력을 감안해보면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지지율 35~40%대 정도에 고정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민당을 제외한 야3당 혹은 4당이 공조하면 똑같이 여소야대 상황이 되는거고요.
      깨어있는 인간들은 대청소를 말하지만 아마 대청소는커녕 일반적인 통치도 꽤 어려울겁니다.

      전 문재인이 다른건 몰라도 4년중임제+결선투표제 개헌 공약만이라도 지켜주길 바랄 뿐입니다. 결국 국민들이 여론을 조성해야겠지만요.

      그정도만 되도 적대적 공생관계가 끝나고 정치나 정당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16.12.28 1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 / 제 예상에는, 문재인이 취임하고 1년 지나서 지지율 35% 유지할 수 있으면 대성공으로 봐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1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로 집권 1년만에 지지율이 급추락한다면 그때 문재인의 문제점이나 더민당의 문제점들을 본격적으로 집중공략해서 견제를 시작할수 있겠네요.

  5. 와나 2016.12.28 04: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프랑스 같은 나라들이 더 강력한 도서정가제를 시행하고 있긴 한데, (그러고보니 대형마트 의무 휴무제도 프랑스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출판 시장 규모 자체가 상대가 안되는 나라의 법안을 무리하게 적용시켜 사달리 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권에 상관없이 이런 현상을 출판인협회나 문체부가 너무나 긍정적으로 본다는 거에요. 실상 이 정도 문제면 정치적 압박을 받을만 한데, 행정부에서조차 긍정적으로 푸시하니 더 날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규모가 작은 출판 시장이다 보니 반발이 생각보다 심하게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구요. 다만 이런 기사는 있더군요.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120117344458703&type=outlink

    • 해양장미 2016.12.28 05:57 신고 address edit/delete

      프랑스가 더 강력하다는 건 팩트체크를 잘못한 발언입니다. 2년 전 개정된 도서정가제의 특징은 출간된 지 한참 지난 구간에 대해서도 적용된다는 겁니다. 프랑스도 그렇겐 안 해요. 구간에 대한 도서정가제는 세계에 유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간 가격 떨어졌다는 건 진짜 어이없는 소리지요. 할인 금지로 인해 신간도서 평균 실구매가가 오히려 올랐고 도서시장 전체규모가 축소되었는데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언론 플레이입니다. 할인판매가 안 되니 무슨 도서행사도 못하는 상황인데요.

      이 문제는 민주당과 출판인, 그리고 문체부의 합작품이 맞습니다. 그러니 해결하기도 어렵긴 한데, 경제부처나 청와대 같은 데서 문제를 인지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문재인은 이런 면에선 아무런 기대를 할 수 없고요.

    • 와나 2016.12.28 0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프랑스도 출판일 2년까지 적용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은 18개월 적용으로 알고있습니다. 더 심해졌나요? 개정은 잘 알지는 못합니다. 프랑스는 반아마존법이라고 해서 할인율 5프로 초과 금지에 무료배송 금지라는 꽉막힌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요. 저도 책을 많이 사보는만큼 도서정가제의 직격탄을 맞는 입장이라 (다만 중고도서 구매가 빈번해져서 환경에 기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스웨덴처럼 인물 학술 분야 출판사에 손해보전제도 수준으로 하루빨리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8 1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18개월 적용은 2년전 개정 이전 상황이고요. 지금 한국 도정제는 기한이 없습니다. 출판 이후 무기한 정가제에요. 할인뿐만이 아니고 마일리지 지급도 정해진 것 이상 못합니다.

      그래서 구간을 할인판매할 수 없다 보니 시장이 축소되고 망하는 겁니다.

    • 와나 2016.12.28 1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그랬군요. 무기한이면 상황이 심각한데요. 도정제는 그야말로 거대출판사와 국회, 문체부의 합법적인 담합의 결과물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도서는 서민들 관련 물품인데다 그 수요도 적다보니 정치권이 거의 무관심하게 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필수재는 아니니까 말이죠. 그런점에서 이명박근혜 정부 들어와서도 해결 의지가 거의 안 보였는데 잘 될까 싶기도 하네요

    • 해양장미 2016.12.28 1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첨부터 말도 안 되는 법 최재천이 어거지로 밀어붙였는데 문체부가 한통속이니 수습이 안 되는 겁니다.

      심지어 공공도서관에 대한 할인도 안되다보니 공공도서관 신간 장서 구매수도 줄었습니다.

      이 문제를 개선하려면 위에 말했듯 누군가 힘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합니다. 적어도 나서면 응원해줄 사람은 많고 유명세도 탈 수 있겠지요. 아직 개척 안 된 정치사업 같은 거라 동기로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12: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쯤에서 최재천 의원님의 희대의 명언 "책은 생선이 아니다." 를 언급해봅니다.

      이거 기사로 처음 봤을때 한참 웃었는데 지금도 웃기네요

      국회의원이 시장기능의 기본인 수요공급에 의한 가격조정조차 전혀 모르는(아니면 알고도 무시하는) 발언을 저리 당당하게 하니 화가 난다기보단 차라리 우습더군요.

  6. 배부른돼지 2016.12.28 14: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울한 소식이군요.
    저들이 도대체 언제까지 철지난 80년대 동구권 사회주의에 기반한 정책을 독일, 북유럽 이름 팔아먹는 사이비 사민주의로 둔갑시켜 자본주의 국가 대한민국에 함부로 정착시키려들지 이제는 도무지 그 감조차 오지를 않습니다.

    주인장님께서도 잘아시다시피 저자들은 과거 PD계열에 가까운 사회주의적 정치이념에 '정치적 올바름'에 극도로 매몰된 이상적 진보주의 가치관이 결합된 이른바 80년대 순수운동권 세력의 사상관을 현재 2016년에 문재인이라는 주류정치인을 중심으로 직접 대한민국 정계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도서정가제같은 사회정책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겁니다. 애초에 이상론적 평화주의를 부르짖으며 미국조차 실질적으로 핵전면폐기가 아닌 핵동결 수준에 그쳐버린 이란핵협상의 사례가 뻔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북핵문제를 대화로 풀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집권세력이 된다면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게 될지 정말로 걱정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8 18:57 신고 address edit/delete

      NL사상을 언급을 빼면 이야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들은 PD영향만 받은 게 결코 아닙니다. 특히 문재인은 NL영향을 꽤 받은 인물로 보이고요.

      북쪽 문제에 대한 한없이 너그러운 태도의 뿌리를 캐나가면 결국 NL이 있지요. NL이라고 해서 다 이석기같은 강경파는 아니라서요.

      나라꼴이야 혼돈, 파괴, 갈등이 예상되고 또 결국 시민들이 나서서 뭔가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7. 소심한 소시민 2016.12.28 18: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누리당이 워낙에 이번에 크게 터져서 신보수당이 설립되어도 내세울만한 인물은 없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문재인이 현실감각을 조금이라도 되찾길 바라는게 나을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6.12.28 1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에게 현실감각을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전 차라리 일단은 신보수당에 약간의 희망이라도 가져보겠습니다.

    • 순다랜드 2016.12.29 0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작년 관악을 재보선때 신림동 고시생들 앞에서 "로스쿨 장학금도 많고 좋으니 로스쿨 가세요"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심지어 그날은 사시 1차 합격자 발표일이었다 함) 현실감각뿐만 아니라 정치적 센스와 공감능력까지 결여된 이상한 사람 같더군요;;

    • 해양장미 2016.12.29 1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사건은 아무리 잘 봐줘도 속없는 꼰대 고집불통 영감님이 되는 거지요.

      그 지역에서 오신환이 보궐-총선 연속 승리한 게 괜한 게 아닙니다. 특히 지난 총선 오신환은 서울에서 새누리당 후보 다 지는 와중에 그 관악에서 이긴 것이었으니, 관악 민심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지요.

  8. XYZW 2016.12.29 0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우리가 국민을 대변한다' 라는 이런거 말이에요. 노빠들이나 메갈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자신들이 대부분의 남자 국민, 여자 국민들을 대변하는 줄 착각한다는 것이었어요.. 저들은 저렇게 살아왔기에 18대 대선도 졌고, 세월호 이후 선거도 지고..

    이젠 보수 쪽도 야속하네요.. 저렇게 삽질하는 진보세력을 두고도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또 빌미를 제공했어요.. 저번에 말씀하셨듯이 한국의 양대 거대 새력이 친노/친박이라는 건 비극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두 세력이 별로 민주적이지 못하고 리버럴하지 못하고, 검열/규제에 가깝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재명.. 결국은 문제인에게 대든 불경죄로 찍히는건가 보군요. 저들은 저정도면 광신도이고, 개신교 단체를 욕할 처지가 안되는데.. 허허..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친박이나 친노나 상당히 많이 닮아있어요.

    • 해양장미 2016.12.29 0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착각만 하면 다행인데,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면 국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게 더 문제입니다. 그 사고방식이 완전히 파시즘이거든요.

      친박이야 여러 모로 역사의 죄인이지요. 해먹어, 국민들 멘붕시켜, 정치 못해, 새누리당 망가뜨려, 친노친문세력에 권력 넘겨줘, 덤으로 향후 수십년간 여성대통령은 나오기도 힘들 것 같네요.

  9. 복서겸파이터 2016.12.29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면, 최순실이 저에게 무슨 피해를 줬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단통법, 대형마트 의무 휴무제, 도서 정가제 등은 정말 저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이런 법안 만드는 사람들 좀 안보고 싶어요. 제발요.

    • 해양장미 2016.12.29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순실이 준 피해는 간접적인데 반해 악법이 주는 피해는 직접적이고, 당사자가 되면 생활기반이 무너질 정도의 피해를 입지요.

      권력 쥐었다고 여러 사람 생활기반 망가뜨리고 국민들을 불편하다 못해 우매하게 만드는 정치인들은 보이콧해야합니다.

  10. 카일 2016.12.29 19: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거의 확정 아닌가요? 문재인ㅡmb 이재명ㅡ박근혜 반기문/개보신당ㅡ정동영/이인제 안철수ㅡ이회창 로 보면 17대 반대버전 같아요.
    5년 전 48% 받을 때보다 상황이 훨씬 좋고 안철수로 야권 표 갈린다 쳐도 과반 아니어도 다자대결이라 당선될 가능성 높습니다. 청문회에서도 보았듯이 깨시민과 더민주는 인터넷지지자/당원 이상의 관계같아 깨시의 현실성 없고 이상적인 정책이 진짜 정부정책 될까 두렵습니다. 참여정부때도 세상은 이래야해!! 식의 이상적인 정책많았듯이요. 실패해도 박근혜 똥 치우기 바빴다며 빠져나가거나 특유의 물량으로 우기기 갈꺼고요..

    • 해양장미 2016.12.29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론조사 흐름 보면 문재인이 유력하긴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다소 의문인게.

      과연 지난 48% 받았던 표에서 문재인에게서 이탈한 표가 얼마일지,

      그리고 지난 51.6% 박근혜 표 중 문재인에게로 돌아설 표는 얼마일지입니다.

      제가 보기엔 문재인에게서 이탈될 표는 많지만, 문재인 쪽으로 돌아설 표는 별로 없거든요.

      결국 상대쪽이 얼마나 결집할 수 있느냐, 투표율이 얼마나 될까가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문재인에 대항할 후보들이 매우 약한 상황이지만, 또 문재인은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어요.

    • 카일 2016.12.29 2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을 많이 만든것도 맞지만 각개격파 당할꺼 같아서 문제에요.. 지금이야 다자대결이라 반기문과 문재인이 비등해보이지 이재명표/안희정표 다시 찾아오면 40%는 될꺼에요. 실제로 여론조사상 문재인이 민주당 후보로 나온다 가정시(이재명,안희정은 후보에 없음) 40% 정도 나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69369
      그리고 원래 민주당이 민주당은 썩 좋지 않은데 여당 싫으니까 야당찍어주는 유권자가 꽤 되어서 여론조사에서 적게 나오고요. 호남색강해진 국민의당인데 안철수가 반기문/개보신당과 단일화 할지도 의문이고요. 진짜 문재인 되면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엄청 멀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전통적 우방인 유럽한테도 미국의 국익에 어긋나면 벼랑끝 전술 쓰는게 트럼프인데 반미친중 문재인이 사드철회, 친중저자세로 나가면 감당이 될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6.12.29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론조사를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느냐를 고려하여 이야기한 것입니다. 트럼프 같은 경우 여론조사 내내 승산이 거의 없었지만 이겼잖아요? 샤이 트럼프가 많았으니까요.

      사견으로는 아직은 안티 박근혜 정서가 앞서는 것 같은데요. 탄핵이 완료되고 2달 대선레이스 들어가고 여당, 국민의당 쪽 후보군 확정되면 조금씩 사람들 본심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지금같아선 이재명 지지표도 문재인이 충분히 흡수하기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11. 헤이 2016.12.29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20대들은 이상할 정도로 친노와 민주당은 서민과 정의의 편이라는 프레임에 사로잡혀 있더군요. 인터넷 세력의 세뇌 효과가 이렇게 강력한 건지...정말 하나의 종교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정작 그렇게 열심히 추종해봤자 그들은 건드리는 것마다 삽질로 나라 전반을 망치는데 계속 당하면서도 외면하구요.

    • 해양장미 2016.12.29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현 20대들은, 노무현 시절때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그 시절의 정치적 사건들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습니다.

      정치에 대해 접하는 자료들이 편향되고, 인생 경험이 짧다 보니 어느 쪽을 지지하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려운 연령대입니다.

    • 퐁퐁 2016.12.30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솔직히 저도 별볼일 없는 20대지만 우리 또래들을 보고 있으면 진짜 한숨밖에 안 나오고 말 그대로 망해가는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취업이라도 괜찮은데 좀 됐으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거 같네요...

  12. 와나 2017.01.03 17: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송인 서적이 부도가 나는군요. 역시 피해가 막심합니다. 물론 여기는 97년도에 한번 부도가 났을 정도로 출판업계 자체가 불안정한 시장이긴 하지만요.

    • 해양장미 2017.01.03 1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KDI에선 도서정가제 개정 시행 전부터 반대목소리 냈습니다. 정부에서 찍어눌렀지만요. 당연한 결과가 나오는 중입니다.

      그나마 전자책 관련 문제는 민주당이 발 뺐더군요. 어이없는 법안으로 간보고 발 빼는 게 특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깨시스트들은 그래도 민주당은 소통은 된다고 좋아하는 걸 보니 기가 막힙니다만.

  13. 복서겸파이터 2017.01.04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98538

    가끔씩 사이다도 나오네요.

    • 해양장미 2017.01.05 08:31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 시원한 글이네요.

      다만 문재인은 청와대 있을 때 노무현 측근비리에 대해 미리 어느 정도 인지는 했습니다. 그러고 수사권 없어서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본인이 직접 저서에서 이야길 했습니다. 그게 변명이 되나 싶은데 말이지요.

  14. 살인토끼 2017.01.19 2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걱정, 또 걱정입니다. 아무리 심각한 일이 생겨도 정부에 관해 신뢰를 항시 꺼두지 않았던 저의 집 조차도, 이번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맘이 확 돌고 말았습니다. 4년간의 파멸을 막기 위해, 단기간의 반기문을 선택할지.
    ─지속적인 미래를 향해, 오세훈의 지지를 받는 유승민을 선택할지.

    ...답답합니다. 제발, 일본과 똑같이 과거를 조작하고 거짓으로 물들이는 야당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음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19 2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요 며칠 반기문의 행보를 보면서 그에게 기대할 게 없다는 판단이고, 유승민 쪽에 그나마 기대를 걸어봐야 하는것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5. 도도새 2017.02.07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이 언제쯤 성숙한 정당으로 갈까요. 젊은 나이인데요. 이번에 너무 실망해서..
    새누리는 지지하기는 싫고, 스스로 야권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더불어 민주당도 찾아보니
    더불어민주당도 답답합니다. 이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에다가 권위주의 좌파 벗어나서 좀더 실용적이고 진짜
    정책적으로 성숙하게 발전하는 정당이 되었으면 하는데 . 왜 하는 정책마다 이렇게 사람을 말려죽이는 정책을 하는지..
    제일 이해안가는게 , 아직도 지지자들 보면 자신은 "서민" "약자" 프레임에다가 남을 떄리고 욕하고 어떻게든
    하향 평준화시키려고 하는 그 광적인 모습에 혀를 내두릅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아니면
    무조건 깔아뭉개고 어떻게든 떨어뜨릴려는 .. 음모론은 덤이구요.
    저는 반기업적이아니라 , .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민주당에서도 좀더 창업정책에 대해서 더 구체적이고
    정책을 짤떄 무조건 대기업을 떄리는쪽이아니라
    중소기업도 , 중견기업도 대기업이 될수있는 그런 창업구조 사다리를 만들어주는정책을 하면 안되냐니깐
    저보고 미쳤냐고 하더군요. 마찬가지로 안철수 창업정책 보고는 창업은 무슨 서민은 다 망하게 생겼는데
    그놈도 마찬가지로 기업운영하는 놈에다가 부자인데 그런놈은 평생 기득권만을 살아오고
    새누리 스러운 인생 , 기업가로써 기업을 운영했으니 평생 지 이익만을 위해 살아온 그런 사람의 정책에 대해서 언급하냐고.
    듣다가 화가나서 아무말도 안했습니다만 , 저보고 물질만능주의자냐고 해서 욱했습니다.
    왜 그들은 민주당은 무조건 서민 프레임에 가두고 , 남들은 다 깔아뭉개야할 적이요 ,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민주당이 성숙하려면 이런 사람 , 지지자들 부터 걸러내야할꺼같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잠시 욱해서 길게썼습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7.02.07 1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 코어나 열성 지지층은 정말로 답이 없습니다. 고쳐서도 못 쓸 정도입니다. 성숙은 불가능에 가깝고요.

      그들은 어떤 식으로 사회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해야할지에 대해 전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만을 터뜨리고 반대를 외치고, 그런 안티질 자체가 성향입니다.

      그들과 이성적, 논리적 대화가 가능하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길 권장합니다.

  16. 도도새2 2017.02.08 17: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드디어 인터넷 사이트에서 열성 코어 지지층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 하는거같습니다(사실 박사모 지지자 분열을 위한 첩자인지 아니면 진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코어 지지층 같습니다). 손석희 재산 30억이라는 보도 나오자마자 손석희도 기득권이다 이런 놈이 서민 마음을 어떻게 하냐면서 엄청나게 비난 하는군요
    이제 손석희도 새누리라고 깔려고 하는가 보군요. 제일 충격적인건 손석희 재산 국고 헌납 하라는글이였습니다.이건 자유민주주의가아니라 공산주의나 다름 없군요.
    해양장미님 말 새겨듣겠습니다 이제 극성 지지자 사이트는 안보기로 했습니다 정신건강에 해롭군요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십시오

    • 해양장미 2017.02.08 1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디서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손석희에 대해 그리 말하는 부류가 누구의 코어 지지층일까요?

  17. 도도새2 2017.02.08 2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좌파성향이 매우 짙은 주식 갤러리에서 보았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코어 지지층중에 극 좌파 인걸로 생각 했습니다 과도한 커뮤니티 사용은 .. 정신건강에 해롭군요.. ㅜ 충고들을걸 그랬네요 . 뭐 여기저기 박사모 민주당 알바 코어 지지층 막 섞여서 사실 피아식별도 잘 안되는군요.

    • 해양장미 2017.02.08 2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구 통진당 강성 NL세력이 주갤로 흘러들어간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민주당 코어층은 손석희에 등을 돌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거든요.

    • 유월비상 2017.02.08 2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얼마전에 오유 회원들이 주갤로 대거 침투한 걸로 아는데, 그중에 NL/PD 등 운동권세력이 끼어있나봅니다. 운동권세력은 현 더민당에도 만족하지 못하거든요.




 문재인 발언이 가관인 거야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오늘은 좀 심하더군요. 대략 5번 발언하면 한 번은 좀 심한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만.

 

 여하튼 그가 박근혜 명예로운 퇴진을 이야기했던데....

 

 아니, 문재인이 뭐나 됩니까? 언젠 아무 당직도 안 맡은, 의원도 아닌 일반인이라면서요?

 

 문재인과 늑대인간들이 욕을 먹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겁니다. 그들은 아무런 책임을 안 져요. 자리에 관심 없는 척 하면서, 2선으로 물러나서는 할 말 다 하다가 불리하면 아무런 직위 없다그러고 필요하면 실질적 제1야당 최대주주이자 유력대선후보로의 발언권과 힘은 다 씁니다.

 

 이미 몬스터화되어 있는 늑대인간들이야 절대 모르겠지만, 한 발짝만 떨어져서 보면 정말 무책임한 데다 진심 재수가 없지요.

 

 그나마 명예로운 퇴진 언급을 할 수 있는 사람은요. 공식적으로 지금 추미앱니다. 그런데 추미애가 저런 말을 했다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겠지요? 대체 무슨 권한으로 박근혜와 거래를 하려 듭니까? 시민들이 그러라고 합니까?

 

 파쇼 늑대인간들에 의해 비호 받는 문재인이니까, 별명은 명왕이지만 실제 대우는 천룡인인 문재인이니까 어이없는 발언을 또 해도 매번 그랬듯 옹호 받는 겁니다.

 

 그리고 끝까지 탄핵 반대하던 족속도 친박 빼면 문재인과 그 일당들밖에 없었어요. 만약 문재인이 집권을 하더라도, 이런 어이없는 언행들의 대가는 언제고 꼭 치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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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6.11.20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친박 빼고 다 탄핵하자는 분위기에서 이러다간 비박계가 친문계 대놓고 저격할 날이 올 겁니다. 박근혜 싫다는 놈이 왜 탄핵을 질질 끄나면서요. 그때 친문계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해지네요.

    • 해양장미 2016.11.20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측은 박근혜 지지율이 이모양인데도 문재인 지지율이 안 오른다는 걸 심각하게 생각해야해요.

      대선 1년정도 남긴 시점에서 가장 지지율 높은 대선주자 지지율이 이정도밖에 안 되는 경우도 제 기억엔 처음같습니다.

  2. 문재인실패학률80% 2016.11.20 18: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실패 확률 70에서 80%로 업 했습니다.

    한가지 보이는 게 있더라구요. 박근혜를 (탄핵을 포함) 물러나게 하는 과정을 문재인은 본인의 대선 운동의 한 축으로 사용할 속셈인 것 같습니다. 일단 문재인이 퇴진 운동 운운하며 '시민 사회가 함께 하는 비상 기구' 운운 하였지요. 그리고 이 비상 기구 안에 야당의 대표들이 모이는 그림을 그렸는데, 문재인은 후에 이 기구를 야권 단일화 기구로 사용할 심산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 걸 파악했는지, 국민의당 측에서는 시민단체의 참여를 반대하고 나섰지요.

    이 사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비박이든 친박 이탈자들의 동조입니다. 그들의 참여가 없다면 탄핵은 어려울 것인데, 오늘 열린 정치지도자 회의에서 비박들의 참여에 제동을 건 쪽 역시 문재인이더군요. 이 사태를 야권 세력의 대선 공조 이상으로 격상시키고 싶지 않은 움직임이라고 판단합니다. 문재인은 간보고 눈치보고 석연치 않은 행위들을 계속 해왔고, 퇴진 운동 조차 그 이후의 대선 운동으로 파악하고 있으니 이상한 삽질들이 연달아 터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 공식적인 반대는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계속 찬물을 끼얹어 왔던 것도 사실이죠. 탄핵은 시기 상조 운운 하면서... 그리고 이 사태에 대해 며칠전 했다는 말은 대강 본인은 퇴진 자체가 아니라 퇴진 그 너머를 보고 있다는 건데요, 곧 퇴진 이후 대선에서 본인으로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는 소리입니다. 지금 시민들의 공통된 합의는 박근혜의 퇴진이지요. 그 후 어떤 세력을 지지하고 어떤 정권을 세울지에 대한 시민적 합의는 없는 상태인데, 왜 자꾸 이 사태를 자기 대권을 이해 이용하는지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 외에는 들지 않습니다.

    제발 정치권의 시민들의 뜻을 오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탄핵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되어있더군요. 국회법 130조 2항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겉으로는 탄핵을 할 것처럼 굴면서도, 뒤로는 반대표를 던지는 꼼수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것을 위해 이 조항을 먼저 개정해서 기명 투표로 바꾸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렇게 하질 않고, 만약 약간의 표차로 부결될 경우, 누가 반대하였는지 알 수가 없게 됩니다. 이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지고, 각자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 지저분한 정치 싸움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

    • 해양장미 2016.11.20 18:16 신고 address edit/delete

      1할 올랐군요. ㅎㅎ

      문재인의 권력욕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물론 유력 정치인이 권력욕 있는 건 당연해요. 그런데 그게 너무 속이 보이는데다 계산적이고 답답한데다 말도 안 되는 소리만 골라 하니 참 보고 있으면 암 걸릴 것 같습니다. 저만 이렇게 보는 게 아닙니다. 오랜 기간 쭉 민주당계 지지해왔던 사람들 다수가 문재인은 깜이 아니라 그러고 있어요.

      탄핵 표결은 기명 투표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론 공식적으로 무기명으로 하되, 누군가 수를 써서 투표 정보를 알아내 (전자식 투표니 충분히 가능합니다.) 폭로하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행 제도대로 새누리 분당 없이 투표하면 문재인계에서 반대 몇 표 나올 가능성이 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입장에선 약간의 표 차이로 탄핵이 부결되어 새누리 쪽에 지옥문이 열리는 게 유리할 수 있거든요.

    • 문재인실패학률80% 2016.11.20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을 듣고 생각해 보니 문재인 쪽에서는 향후 정국을 본인 뜻대로 주무르기 위해 다수는 탄핵 찬성표를 던지면서도 몇몇은 은밀하게 반대표를 던지는 꼼수가 불가능한 것 같지 않네요.

      이런 엄중한 시기에, 겉으로는, 그리고 늘상 정부를 비판하는 데 앞장 선 척 했던 세력에게 뒤통수를 맞을까봐 이런 부분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게 참 서글퍼집니다.

      원리 원칙에 따라서, 법과 제도에 따라서, 간단 명료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사안을 자기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 드니, 박근혜 때문에 골 아픈 이 와중에, 문재인이란 인물 때문에 이중 두통이로군요.

      이 사안이 어떤 식으로든 귀결되고 나면, 이 사태에 각 세력이 보인 행태에 대한 시민들의 책임 추궁이 이어져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6.11.20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추궁이 제때 되면 정말 좋겠네요. 과연 그럴 시간적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 물레방아 2016.11.20 1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시민들에게는 박근혜 하야가 제1과제라...문재인이 비판을 얼마나 받을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분위기는 문재인 까면 물타기로 취급받는 상황이라서요

    • 해양장미 2016.11.20 2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근혜는 뭘해도 1년 3개월 후면 내려오지만 문재인은 아닙니다.

      장기적 관점에선 광신적인 문재인 쉴더가 더 위험합니다.

    • 물레방아 2016.11.20 2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동의합니다

    • ST 2016.11.23 21: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계가 무기명투표에서 일부러 탄핵반대표를 던질수 있다는 건 생각안해봤는데, 생각하니 소름돋는군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인데, 저런걸 대중한테 말해봐야 누가 믿겠습니까 답답합니다..

    • 해양장미 2016.11.23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믿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탄핵 소추가 부결되었을 경우 더민주당이 손해볼 게 있는진 생각해보는 게 좋겠지요.

  3. 허허허 2016.11.20 1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헌 패키지 딜도 안 하고, 탄핵도 미적지근하면 이후로는 최대한 꿀 빨고 노명박 같은 밀실 딜 같은 거나 하겠다는 건가 하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지금 상태만 보면 능참봉님보다 무간도님께서 탄핵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6.11.20 2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능참봉이 누구지요?

      이게 탄핵이 꼬이기만 해도 문재인은 이득봅니다. 왜냐하면 비박 빼면 제일 탄핵에 미적지근하고 신중론 내밀었던 게 문재인 파벌이란 말입니다. 문재인이 선견지명이 있었단 식으로 해석될 수 있지요. 실제론 문재인에게 충분히 탄핵을 방해할 만한 힘이 있는데 말입니다.

    • 허허허 2016.11.20 22: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능참봉님은 NNA이신 그분이십니다.

  4. 요즘은 2016.11.20 2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몇십 년 뒤에는 노무현과 문재인 등이 신격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하게 되더군요.

    • 해양장미 2016.11.20 2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만약 집권해서 정말 잘한다면 그렇게 될 겁니다.

      전 문재인이 잘하는 걸 걱정하진 않아요. 만약 그리 되면 좋지요. 잘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문제지요.

  5. 와나 2016.11.20 2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근혜가 탄핵할테면 탄핵 해보라는 승부수를 던졌군요. 역시 노무현을 능가하는 위인답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0 2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게요. 더 믿는 구석이 혹시 남아 있는걸까요.

    • 와나 2016.11.21 0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헌재를 믿을지도 모르지요. 자기편으로 확실히 구슬렸다던가, 아니면 너무 안일하게 노무현처럼 면죄부를 받을거라 생각했던가요

    • as 2016.11.21 0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신을 지지하는 침묵하는 다수가 존재한다고 믿고 그거 이용해서 트럼프 당선 급의 반전을 일으키겠다는 심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6. 짱구와나비 2016.11.21 1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상황을 구조적으로 보면, 박근혜는 불소추특권을 가지고 있어서 내란죄가 아니면 기소도 받지 않고 재판도 받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불소추특권을 가지고 있어서 기소는 물론 재판조차 받지 않으니까, 검찰과 야권에서 좀 막 질러댄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검찰은 재판을 통해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테니까요.


    그런데 만약 박근혜가 결백하다고 가정하면, 지금 국면에서 이 특권은 박근혜에게 유리할 게 전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만약 검찰이나 야당이 허무맹랑한 주장을 막 질러대도, 재판을 받지 않으니까 진실을 규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그래서 검찰과 야당이 허무맹랑한 주장도 막 질러댄 측면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청와대가 설마 탄핵까지 감수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서. 또한 그래서 문재인 등은 '그냥 내려오지 그래?'라고 압박했던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범죄혐의에 대한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탄핵절차에 따른 심의. 그래서 청와대는 '우리가 떳떳하니까 끝장승부로 가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겨뤄보자.'라고 한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제가 보는 시각에서 청와대에서 탄핵을 하라고 강하게 나오는 이유를 아무리 추측해도 이 같은 이유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1 2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근혜가 결백하다는 가정은 불가합니다. 이미 드러난 정황이 너무 많을 뿐만 아니라, 최순실과의 문제는 본인도 어느 정도 인정을 했지요. 죄가 어느 정도냐만이 현재 가려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만약 결백하다면 수사에 협조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협조를 제대로 안 하고 있지요. 허무맹랑한 주장을 막 질러댄다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응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하신 것과는 달리, 검찰은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박근혜가 탄핵 안 되고 버티더라도 물러나면 즉시 본격 수사가 들어갈 텐데, 그게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가 아니거든요. 게다가 검찰 입장에선 이렇게 정부랑 맞서는 게 굉장히 큰 리스크를 지는 것인데다가, 관례적으로 기소한 게 유죄가 안 나오면 해당 검사는 거의 옷 벗거나 승진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탄핵 하라고 맞서는 건 별거 아닐 수도 있습니다. 범죄자중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케이스는 진짜 많거든요.

  7. 허허허 2016.11.23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능참봉님은 사람이 문제지 헌법이 문제냐는 말씀을 늘어놓는군요. 그런 분이 2012년에는 분권형 대통령제나 내각제 개헌을 입에 올리고, 최근 1~2년 사이에는 중임제 개헌도 입에 올렸군요. 개헌을 지상과제처럼 밀어붙이던 그분 친구는 어떻고요. 유력 대권주자의 심한 건망증 또는 치매 가능성은 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참 인간적 걱정마저 하게 만드는군요.

    • 해양장미 2016.11.23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본 정치인 중 문재인은 말바꾸기로는 손에 꼽을 만 합니다.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잘 바꿔요.

      말실수도 잘 하는 걸 보면 사려깊거나 신중한 판단 후 말을 하는 유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짱구와나비 2016.11.24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득권 대선후보'의 심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스로 따논당상 인데, 굳이 변화를 원하지 않을거라 추측해봅니다.

  8. 알바생 2016.11.24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명왕과 천룡인에 대해서 아시네요. 전 해양장미님이 적어도 40대는 된 것 같아서 모르실 줄 알았네요.

    • 해양장미 2016.11.24 08: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개인정보는 말하지 않지만, 명왕과 천룡인에 대해선 알고 있습니다.

  9. 유월비상 2016.11.28 2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facebook.com/SNUBamboo/photos/a.566054680152835.1073741828.560898400668463/1212557748835855/?type=3
    동의는 못할지 몰라도 욕먹을 수준은 아닌데 반응이 무섭네요. 이래서 깨시들이 욕먹는가봅니다. 커뮤니티를 거의 안해서 몰랐는데 이제 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9 0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르셨군요. 제가 괜히 깨시스트하곤 말도 많이 안 섞고 내쫓은 게 아닙니다. 제가 취했던 운영방침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신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라도 다소나마 이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 방문객 2016.11.29 1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서울대 대나무숲은 페북 운영자가 누군지 알게 되면 고생이 많다고 밥 한끼 사주고 싶을 정도인 것이, 저놈의 서울대라는 이름 때문에 뭔가 정치적인 메시지가 담긴 글이 올라오면 별의별 곳에서 좌표 찍고 공격하러 오거든요. 저번 메갈 사태 때 워마드에서 좌표 찍고 오는 것을 지독하게 봤고, 이제는 깨시들이네요.

      여담이지만 저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이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누라이프에서는 비슷한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습니다. 거기 분위기는 문재인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 않으니 말이죠(다만 요즘은 예전에 비해 조직적으로 그런 글에 대해 비추천 테러를 하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9 1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좀 투박하게 말해서, 깨시가 일베를 낳고 일베가 메갈을 낳았죠. 하는 짓들이 유사한 건 당연합니다. 서로 욕하지만 참 닮아있지요.

    • 유월비상 2016.11.29 1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깨시민의 패악질이야 해양장미님 글들 보고 어렴풋이 알았지만, 직접 경험하다보니 느끼는게 확 다르네요.

      사실 그때 건의했을때 반응보고 무리하게 요구했다 싶었습니다. 무례한 요구를 한 데 늦게나마 사과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6.11.29 18: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과를 받으려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 땐 더 잘 설명할 방법이 없었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잖습니까. 저도 어지간하면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내가 살면서 본 최악의 정치인은 박원순이고, 두 번째는 문재인입니다.

 

 얼마 전 일어났던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건에서 말 한마디 없던 문재인이 결국 입을 열었네요. 아주 지저분하게 말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111846001&code=910100

 

 이 기사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더럽다입니다. 비유가 아니고, 진짜로 불결하고 혐오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저 인간이 매사에 저런 식인 건 잘 알지만, 그 더러운 입을 쓰는 데 있어선 이번이 최고 같습니다. 박원순의 서울시가 서울메트로 운영을 어떻게 했는지 자료가 거의 다 나온 상황에서 저게 무슨... 진짜 사람 같지도 않은 소리입니다.

 

 소위 야권 빅3들이 저런 인간들이니까 나는 야권을 지지하기 어렵습니다. 줄초상 나게 만든 인간과 그 인간 꽂은 인간, 그리고 줄초상 앞에 두고 지저분하게 입인지 손가락인지 놀리는 인간.

 

 문재인은요. 지금껏 정치한다고 나서서는 매사에 남 탓만 해왔고,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진적도 없었으며, 말을 매번 바꿨습니다. 정치인으로는 하나도 잘 한 것 없이 노무현 후계자 자리 꿰차서는 잘생긴 얼굴로 꽃길 걷고 있지요.

 

 이런 인간이 집권이라도 하면 어떨지, 최소한의 머리가 있다면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특히 박원순에게 실망했다면서 문재인에게는 호의적이었던 분들, 이젠 문재인도 똑같은 인간인 거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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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솟대 2016.06.12 1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민정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랄까요. 지난 대선은 이미지와 광신만으로 대한민국의 최고권력이 탈취될뻔한 부끄러운 대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부끄러운줄도모르고 48퍼센트 타령이나 하는거보면 다른사람들을 쥐똥으로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모두 정치경력따윈 없어도 무한도전 게스트마냥 거물정치인이 되는 3류 정치사회의 전형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누굴탓하겠습니까. 본인들의 완벽성에 의심조차 가지지못한 대중의 철부지 땡깡인걸요. 다음대선이 참 기대됩니다.

    • 해양장미 2016.06.12 17: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대선이야 MB싫어서 + 박정희 딸 싫어서 + 당시 핫한 안철수와 단일화해서 문재인이 그리 받은 거였지요. 그걸로 계속 48% 언플하는 거 보면, 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 부류입니다.

    • 유월비상 2016.06.12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소한 문재인은 박근혜 욕할 자격이 없지요. 후광이나 광신은 둘 다 있었으니까요.

  2. 유월비상 2016.06.12 1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발 새누리당 분당되길 바랄 뿐입니다. 저런 야당은 꼴도보기 싫지만 진박이 우세한 새누리당도 싫거든요. 분당되면 누구뽑을까 하는 고민을 덜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6.12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박세력만 어떻게 수습돼도 좋겠습니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 유월비상 2016.06.13 0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전 당대표였던 김무성이 있습니다. 유승민도 복당하면 후보 선출이 불가능하진 않고요.

  3. as 2016.06.12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 문재인, 김두관, 이해찬, 정세균, 명계남, 한명숙 이렇게 모아서 노빠당 하나 차리면 득표율 얼마나 나올 지 궁금해지네요.

    • 해양장미 2016.06.12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게, 지금 더민주는 거의 친문이 장악해서 더민주랑 큰 차이 안날 겁니다.

    • as 2016.06.12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끔찍한 현실이네요.

  4. 퐁퐁 2016.06.12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누리 분당은 바라지도 않으니 손학규나 유승민 둘중에 한명만 제발 대선후보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만약 내년 대선이 반기문 문재인 안철수 3파전이라면 전 그냥 기권할랍니다.
    더 이상 투표같은거 하기 싫어질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6.06.13 0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님도 안철수에 대해 실망 많이 하셨나보네요.

      전 반기문이 친박 후계자로만 안 나오면 투표해줄 용의가 있습니다.

    • 퐁퐁 2016.06.13 06: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한테 큰 기대는 안했었지만 그래도 친박당하고 친문당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생각했는데 박원순을 저 자리에까지 올려준것도 안철수고 요즘 국민의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얘네도 크게 다를거 같지 않네요.
      대선이 새누리 반기문 더민당 문재인 국당 안철수라면 기권을 해야할지 안철수라도 찍어야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6.13 13: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문재인은 막는 게 낫지 않을까요?

  5. 허허허 2016.06.13 0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러 평을 종합하면 반기문은 처세 잘하는 관료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딱히 뭔가 추진할 사람은 아니고, 이미 형성된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일상적인 일은 꼬박꼬박 성실하게 하는. 유엔 사무총장 직책을 수행함에 있어 나오는 악평들의 경우도 여러모로 미국을 거스를 수 없는 입지에다가, 전직, 전전직 사무총장들이 모두 미국과 갈등하다 입지가 크게 흔들린 적이 있다는 것 때문에(전전직인 갈리는 유일하게 연임 실패했죠) 강대국 전략에 편승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평이 있고요. 이런 점에 주목해 보면 그냥 5년 적당히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심리가 반기문 대망론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이 된다 해도 뭔가 딱히 할 사람으로는 안 보이지만, 뭔가 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나오는 매력도 있을 것 같거든요. 공주마마가 반기문 대망론의 직접 지휘자라는 가정 하에 보면 공주마마의 성과 집착이 이런 것 때문인가 싶은 생각도 좀 듭니다. 기본적으로 머리는 나빠도 업적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6.06.13 0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기문과 미국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게, 코피 아난은 임기 대부분을 조지 부시와 보냈지만 반기문은 오바마와 보냈습니다. 부시와 오바마가 같진 않잖아요.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반기문이 유엔에서 뭘 했는지에 대해 잘 모릅니다. 별 신경도 안 쓴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그냥 유엔 최고 자리에 있던 인물이라는 것만으로도 반기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6. 044APD 2016.06.13 06: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상시 느끼는겁니다만은 저런 바보같은 발언을 계속 하면서도 7년 동안 지지율 안까먹고 유지하는거보면 순교의 무서움을 알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6.06.13 12: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거기에 더해 아직 한국인들이 민주정에 대해 뭔가 크게 착각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 044APD 2016.06.13 1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노 정치인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지지자들은 자신의 정치인의 도덕성을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보고 절대 타락하지 않는 신뢰하에 철인정치를 지지하는것 같습니다

      어째 20세기 중엽의 독일을 보는듯한 기분은 착각이길 빕니다

    • 유월비상 2016.06.13 23: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정을 착각한다는 건, 이미지만 좋은 절대권력자를 바란다는 이야기인가요?

    • 해양장미 2016.06.13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044APD / 도덕성에 대해 여러 안좋은 증거가 나와도 잘 안 믿지요. 죄를 지어도 두둔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들은.

      유월비상 / 친박 지지자나 친노 지지자를 보면 마치 왕조에 대한 충성과 비슷합니다. 친노 지지자들은 그러면서도 본인들이 민주주의 지킴이인것처럼 착각하고 있지요.

  7. as 2016.06.14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기, 가스 판매를 민간에 개방하겠다네요. 박근혜 정부가 큰 실수를 또 하나 하는 것 샅습니다.

    • 해양장미 2016.06.14 2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결과가 괜찮았으면 하네요. 이 기회에 누진세나 없애면 좋겠습니다.

  8. 퐁퐁 2016.06.15 0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기나 가스같이 공공재에 가까운 재화를 민간에 개방하는게 괜찮은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얄팍한 지식이지만 공무원 사회 경제파트 공부할때는 철도나 전력같은 기간시설은 정부가 독점해서 생산하고 공급하는게 일반적이라고 배웠습니다.
    이 나라가 저소득층이라도 최소한의 생활은 하면서 버틸수 있는 이유가 저런 가스 전기 수도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인데 혹시 그게 무너지는 계기가 될까 걱정되네요.

    • 해양장미 2016.06.15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우려가 없는 건 아닌데...

      한전이나 가스공사들 상황도 좀 문제가 있긴 있고, 전기는 사실 근래 민간업체가 일부 생산해서 한전에 파는 상황이기도 했어요. 가스는 몰라도 전기는 가정용 누진세 없애고 민간업체가 일부 직판하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할 것 같습니다.

  9. 1466001306 2016.06.15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글 감사

  10. as 2016.06.18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쨌거나 친노는 참 대단한(?) 집단인 것 같습니다. 그들 말대로라면 친노가 비노에게 하면 프락치, 사쿠라 척결이 되고 친박이 유승민에게 하면 친박패권주의, 집단린치가 됩니다.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다를 게 없는 데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16.06.19 0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 걸음 떨어져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친노와 친박이 많은 면에서 꽤 닮아 있는데, 본인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을 안 하지요.




 김무성은 이번 옥새투쟁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는 실리를 챙겼지만, 차기대선후보로의 좋은 이미지는 좀처럼 얻고 있지 못합니다. 민주정에서 정치인의 이미지는 참 중요한 것이지요. 그렇지만 이번 글에서는 이미지와 실체의 차이를 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교해볼까요?

 

 김무성은 상도동계 막내로 민주화를 위해 힘쓴 전력이 있, 새누리당 정권창출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깔끔한 당내 의사결정구조에 의해 대표가 되었고, 대표가 된 후 선거를 승리로 여러 번 이끌었으며 거의 절대권력이라 할 수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어느 정도 맞서 자신의 계파를 지키고, 원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냈습니다. 그는 정당 기반의 민주정에서 여러 번 시험대에 섰고, 많은 것들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깔끔하게 명분을 잡고 가고 있기도 하지요.

 

 대조적으로 문재인은? 인권변호사로는 명성이 있었으나 정치경력 없이 노무현 친구라는 이유로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되더니, 대북송금특검에 앞장서고 참여정부 실패의 한 주역이었음에도 이후 민주당에 기여한 것 거의 없이 친노세력에 의해 거물로 인식되어 정치 데뷔 약 1년만에 대선후보에까지 옹립되었습니다. 그러고 형편없는 선거전략으로 총선 대선 말아먹고 이후에도 NLL등 각종 헛발질 연발, 그리고 룰변경 의혹끝에 지저분하게 대표 되서는 치른 선거 다 말아먹고, 정작 총선 앞두니 김종인한테 대표 넘기고는 뒤로 빠져버렸습니다. 행보가 정말 비교되지요.

 

 이번 총선에서 보인 모습만 비교해보면 절대권력에 맞서 내 계파 지킨 김무성 VS 비겁하고 무책임하게 뒤로 빠진 문재인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자격에 누가 어울릴지는,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깨시민 파시스트들은 상식도 이성도 없으니 판단력이 없는 거고요.

 

 적어도 정당을 중심으로 한 이 대한민국 민주정에 대한 존중과 동의가 있다면, 그리고 극단적으로 정치를 혐오하지 않는다면 어느 쪽에 점수를 줘야 할지는 명백합니다. 거물 정치인은 지도자의 자격을 스스로 입증해야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가 문재인이라는 건 참 불편한 진실이지요. 친노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 콘크리트가 참으로 많다는 거거든요.

 

 다만 여담입니다만 김무성 대표는 정치하는 선이 너무 가늡니다. 또 외모가 착하게 생긴 것도 아니고, 말하는 것도 매력이 없어요. 국민을 통합하고 나라를 이끌어나갈 만한 카리스마도 딱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는 그가 대한민국 민주정에서 현재 소위 계승권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기에 지지는 합니다만, 그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가 딱히 대통령감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편으로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가 보여준 온갖 추태를 생각할 때, 그들이 비례표를 받을 자격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례 후보들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다 보니, 개인적으로 아직 비례를 어딜 찍을지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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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YZW 2016.03.26 13: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솔직히 이정도면 노빠들은 문재인의 일당 독재 군림을 원하는 듯합니다. 자꾸 문제발언을 일으키는 박원순/이재명/정청래/서화숙/김경협에게 보여주는 무한한 신뢰도 너무 지나치구요.. 점점 야권 지지자들이 이상한 쪽으로 강경해지고, SNS에서 쏟아내는 말도 참 험해지고.. 특히 광화문에서 야당 지지 단체들이 나타날 땐 사실 좀.. 쪽팔립니다. 일베나 어버이연합 등에 크게 밀리질 않는 것 같아요.

    논란은 많지만 YS나 DJ도 여러 방법으로 선거를 이길 연구를 했고, 정권을 잡았는데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은 그놈의 정의로움, 민주적임 등을 들먹이며 전혀 정치공학적인 생각조차 하지도 않고.. 선거에서 항상 지는 게 일이고.. 그 외에 문재인이 하는 일이라고는 그냥 야당 자리에서 노빠들이 듣기에 입바르고 깨어있는 소리만 하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노빠들은 김무성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자신들의 광신적인 행동이 계속 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보수정당을 당선시키는 데 기여한 것일거에요. 어차피 맨날 그 사람들은 경상도 노인 탓, 국민이 멍청한 탓 등등을 들먹이지만.. 선거란 건 콘크리트를 이길 수 있어야 그 능력을 입증받는 거 아닐까요. 매일 삽질만 하다 콘크리트 탓만 하니.. 좀 잘 해서 노인들 표를 받던가, 그들을 뛰어넘든가 해야죠. 깨어있는 시민분들은... 자신들이 변할 생각보다는 타인들과 사회, 국가가 변하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6 14: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제 생각엔 그들은 정치공학보다도 일관성과 가치가 없는게 진짜 문제입니다. 오히려 정치공학엔 신경은 써요. 내부투쟁은 잘하잖아요? 바깥 나가면 망해서 문제지.

      그들이 처한 최대의 단점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브랜드가 나쁩니다. 추구하는 가치라거나 장점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어요. 매번 말바꾸고 혼란한 모습 보이고 어이없이 구니 지지하던 사람들도 떠나는거지요.

    • XYZW 2016.03.26 15: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들의 정치공학이란 한심하군요.. 새누리당을 그렇게 반대한다면서 그들보다 한심하고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이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노빠들을 제외하면 이젠 좌파나 진보주의자, 야당지지자들도 야권을 보면서 '아주 잘한다 잘해' 라는 한심한 생각만 들겠군요.

    • 해양장미 2016.03.26 15: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죽하면 일부 야권지지자들은, 야권은 해먹는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에 집권을 하면 덜 해먹을 거라는 정도로 지지이유를 표명하기도 하더군요.

  2. 복서겸파이터 2016.03.26 13: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명문입니다. 퍼가서 깨시민 보여드리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6 1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맥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수정했으니, 퍼가실거면 지금 버전으로 퍼가시면 좋겠습니다.

  3. as 2016.03.26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친노/깨시민 계열의 야권 '무력/강제점령'이 끝나야 뭔가 돌파구가 생기든 말든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6 15:3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려면 이번 총선에서 떠민당이 100석 미만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지금같아선 될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의 무책임한 꼼수로 친노가 이젠 진문이 되는 걸로 보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3.26 16: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고보니 지역구에 대한 태도도 급이 다르네요. 제가 부산가까운 곳에 살아서 그 지역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김무성은 지역구 잘 챙기고 사람들에게 많이 지지받는다더라구요. 반면에 문재인은 지역구 방치했죠. 급이 안되는 정치인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26 17: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표가 아니라 개인 정치인으로의 활동을 보면, 문재인은 이번 국회 최악의 정치인입니다. 지역관리는 커녕 국회에서 대표발의 통과시킨 법안이 하나도 없어요. 덤으로 김종인은 그렇게 다선하면서 하나도 없습니다.

      민주정의 의의를 생각하고 그 의미를 존중한다면 문재인을 지지하는 건 불가능하지요. 어느 면을 봐도 최악의 정치인이거든요. 얼굴 제외.

  4. 유월비상 2016.03.26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다른 당은 몰라도, 새누리당은 아무나 당내표 되고 경선에서 이기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후광 빨이라는 박근혜나 킹무성이라 불리는 김무성도 당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당을 승리로 여러번 이끌었으니까요.

    + 정치하는 선이 가늘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 해양장미 2016.03.26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스타일이 대범하고 시원시원하고 용감한, 그런 플레이를 보통 선이 굵다고 합니다. 가늘다는 건 그 반대지요.

  5. as 2016.03.26 2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무성은 축구감독으로 치면 딱 로베르토 만치니 급인 것 같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정치는 노회찬이 하는 식으로 하는 게 좋은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7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노회찬은 유명세나 고생한 거에 비해 얻은 게 다소 적지 않습니까. 저는 그의 편이 아니지만, 그를 보면 좀 딱하기도 합니다.

    • as 2016.03.27 0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이번에 새누리당 공천을 알파고에 빗대어 비꼰 거 보면 언변은 수준급이었죠. 정치를 선굵게 하는 법을 잘 아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7 1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의 언변은 재기발랄하나 현실을 파악하고 예측하며 그에 대응하는 능력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축구에 비유하면 발재간만 좋은 선수에 비유하면 어떨까 싶네요.

    • 물레방아 2016.03.27 18: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력 정치인들중 음주운전 전과 있는사람 노회찬 말고는 또 없나요?

    • 유월비상 2016.03.28 1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세균? 찾아보면 꽤 나올겁니다. 이번 국회의원 후보 아홉 명 중 한 명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거든요.

  6. 퐁퐁 2016.03.26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이제 인터넷 커뮤니티를 그만 들어갈까 하네요.가봐야 광신적인 간증과 깨시민들의 공격만넘치니 그냥 답답하기만 하네요.
    저의 외롭고 허전한 마음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많은 시간과 애착을 쏟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억지로라도 다른것에 시간을 쓰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는 계속 보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6.03.27 0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런 거 보면 답답하긴 한데, 제 원칙은 그런 데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 겁니다. 교회에서 신앙간증 하는 거랑 같게 보면 감정 소모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한편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엔 과한 애착을 쏟지 않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뭔가에 애착을 가지면 자연스레 보상을 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커뮤니티는 그런 걸 주지 않아요.

  7. 이응이응 2016.03.28 0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공공을 생각하고 돈 욕심도 통제욕도 크지않은 정치 새싹들이 밞혀나가거나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단 수십년간의 결과가 지금 정치판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 해양장미 2016.03.28 1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혁당 시절부터 그들이 밟아나간 새싹들만 쳐도 꽤 됩니다.

    • 유월비상 2016.03.28 1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서 전 이준석이 잘되길 바랍니다. 여야가 영입한 청년정치인 중에선 가장 실력있고 잘나가는것 같아요.

    • 물레방아 2016.03.28 1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준석씨 다른건 괜찮아 보이는데 경제민주화 공개 지지한다고 페북에서 밝혔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적극적으로는 지지 못하겠더라구요

    • 유월비상 2016.03.28 16:1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비정규직 없애자는 걸 공약으로 내세운 유병훈, '비만기업(..)' 방지를 위해 사내유보금 과세하자는 장경태, 나라 팔아도 새누리당을 40%는 지지한다는 정은혜 같은 청년후보들보단 훨씬 낫습니다. (...) 말하는 것만 봐도 꽤 똑똑한 인물이고요. 정치하면서 현실을 파악하길 바라는 수밖에요.

    • 물레방아 2016.03.28 17: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준석씨는 하버드 경제학과 나오셨는데 과연 경험이나 정보, 지식이 모자라서 그런 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8 18: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저 역시 하버드 경제학과라 해도 (학사만 땄으며 컴하고 복수전공한걸로 보이므로) 경험은 부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제민주화라는 말이 매우 모호하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그 말을 이해하고 거기에 동의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유월비상님과는 달리 이준석을 응원하고 있진 않습니다.

    • 유월비상 2016.03.28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이준석씨가 경제학과도 나왔군요. 복수전공이라는 걸 몰라서, 컴공 나온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 학벌이랑 지식과 경험과는 별 관련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학벌은 명문대 석박사로 으리으리한데 정치적으론 황당한 소리만 하는 사람을 한 둘 본 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학문에 빠삭한 거랑 현실에 적용하는 거랑은 거리가 있습니다. 정치력이나 현실 파악 등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전 이준석씨가 나중에 현실을 알면서 가치관을 조금씩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준석씨가 그렇게 꽉 막힌 사람도 아니고요.
      사실 이준석도 완전하진 않고 실수도 많이 합니다. 다만 이동학 정도를 제외하면 청년후보들이 죄다 함량미달이라... 그저 잘되길 바랄 뿐입니다.

    • 허허허 2016.03.29 0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에 본 거라 정확히 내용이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이준석이 정치적 합의를 통해 여야가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대해 좀 부정적으로 발언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어서 전업 정치인에 도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입니다. 그런 면을 비교하면 이동학이 확실히 낫긴 낫고요.

  8. 2016.03.29 1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 주제가 정치인의 이미지라서 문득 생각이 든건건데 개인적으로 연예인이나 모델같은 직업군 다음으로 외모가 중요한 직업이 정치인인 것 같습니다
    김대중도 젊었을때는 잘생긴외모덕분에 부녀자들 표를 많이 가져갔다고하네요
    장미님도 문재인의 외모에서 나오는 이미지로 꽤 이익을 얻었다고 생각하시지않나요?
    정말 배우급으로 압도적으로 잘생기고 키도 187이런 정치인은 안나오려나요 나오면 사람들 반응도 재밌을텐데요

    • 해양장미 2016.03.29 14: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 배우 출신 정치인들도 있지요. 좋은 외모는 정치인에게 큰 장점입니다.

    • 물레방아 2016.03.29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문재인이 선하면서도 잘생겼다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김무성은 노회해 보이는 외모구요, 노무현도 미남은 아니지만 뭔가 소신있고 정의롭게 생겼다는 느낌이 드네요. 최근 대통령/대선주자인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김무성 vs 정동영 노무현 문재인 비교해보면 외모는 야당쪽 압승인것 같네요 ㅎㅎ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평가입니다. 차기주자 군에서는 오세훈, 안희정이 잘생긴것 같네요

    • 2016.03.29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의 외모가 큰 플러스요소가 된 건 사실이지만 미남이거나 소신있고 정의로운 느낌이 들어서라기보단..
      본인스펙과는 반대로 푸근하고 친근한 인상이라 더 매력을 줬을거라고생각합니다
      사실 노무현 얼굴만 보면 판사 장관 대통령보다는 푸근한 농부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죠

      지금 그가 신격화되는것도 착해보이고 서민스러운 정감가는 외모덕이 크다고 봅니다 노무현이 이명박얼굴이었으면 지금만큼 신격화되진않았을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9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의 외모에 목소리가 합쳐지면 소신있고 정의롭게 느껴질만한 것 같습니다.

  9. 퐁퐁 2016.04.02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blog.naver.com/peopleparty21/220670614541
    국민의 당 tv 광고인데 점점 국민의 당이 마음에 드네요.
    Pgr에도 올려봤는데 역시 반응이 좋네요.

    • 해양장미 2016.04.02 1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저에겐 국민의당이 명분은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지만,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런 인식이 있어서인지 저 광고가 와닿지는 않아요.

  10. 유월비상 2016.04.02 1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donga.com/ISSUE/Vote2016/News?m=view&gid=77308844&date=20160331
    아니나 다를까 계속 막말을 하네요.
    이쯤되면 더민당의 막말이 새누리당의 꼰대적 막말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4.02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막말이라면 언제나 항상 앞섰으면 앞섰지 뒤지지는 않지요.

  11. 퐁퐁 2016.04.04 0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민당은 그렇다치고 새누리도 최저시급을 단계적으로 9천원까지 올린다는데 영세자영업자들의 표가 별로 안 무서운걸까요?
    2~30대가 최저시급 공약 내놓았다고 해서 새누리를 찍을거 같지는 않고 4~50대 표심을 잡으려면 최저시급 9천원 발언 같은건 안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속내를 모르겠네요.
    진짜로 나라를 위해서 필요하니까 한다는건지..

    그리고 전 이 나라가 재취업좀 잘되고 야근만 없어지면 살만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돈보다는 비합리적인 사내문화나 미칠듯한 야근때문에 회사가기가 너무 싫다 그러는게 보통이더군요.

    • 알바생 2016.04.04 0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최저시급 안올려줘도 되니까, 최저시급 지키는 곳이라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최저시금 안지키면 즉시 2000만원 벌금 때리는 법안이 계속 계류중이라네요. 지금도 최저시급 안지키면 2천만원 벌금 무는 건 맞지만, 그동안 안줬던 최저시급을 주면 벌금을 안낼 수 있으니까 배짱을 부리는 곳이 많더라고요. 최저시급 안올려도 좋으니까 지키기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 해양장미 2016.04.04 11: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공약은 선택권 문제일 겁니다. 새누리가 그런다 해도 자영업자들이 떠민당을 찍긴 어렵거든요. 그리고 2030이라도 새누리에 표를 주는 사람 절대숫자는 꽤 됩니다.

      야근은 음...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같습니다. 이건 좀 젊은층일수록 싫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알바생 / 그게 최저임금을 그만큼 지키기 힘들다는 겁니다. 지키기 힘든 법을 만들고, 처벌만 강화하는 건 정의로운 행위가 아닙니다.

    • 알바생 2016.04.04 1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에도 벌금 2천만원은 과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말의 요지는 최저시급을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 나중에 신고 당해도 그때가서 주면 그만이라는 법은 좀 이산하지 않나요? 적어도 벌금 50~100만원은 때려야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최저시급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면 차라리 최저시급을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최저시급도 못받고 일했을 때, 그것만큼 서럽고 사회가 부조리해 보인다고 느낀 적이 없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6.04.04 12: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법을 지킬 만하게 만들고, 안지키면 확실하게 처벌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법과 국가와 사회를 신뢰합니다.

      그런데 영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가 않은 거지요. 정치꾼들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무리한 법을 만들고, 그에 처벌을 법대로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서 노동자도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면에서 사회가 부조리한 건 맞습니다. 다만 현실을 개선하려면 위선자들을 어떻게 견제해야합니다.

    • 퐁퐁 2016.04.04 1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영세자영업자들이 더민당을 찍지는 않겠지만 국민의당이나 투표포기로 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몇%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수도권에서는 이런 것들이 충분히 영향을 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제일 최저시급에 많은 영향을 받는 20대를 좀 더 흡수할수 있겠다는 판단에서 나오는 행동일지도 모르겠네요.
      20대 남자만 보면 새누리와 더민당이 지지율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 해양장미 2016.04.04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계산상 이익일 것 같으니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거겠지요. 선거 앞두고 아무 생각 없이 그러지는 않을테고요.

    • 유월비상 2016.04.05 17: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말을 바꾸네요.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4189&thread=21r02
      말바꾼건 좋은 행위는 아니지만, 최저임금 지나치게 올라가면 일자리 사라지니 근로장려세제 올려서 실질적 인상 효과를 내겠다는 게 인상깊네요.

  12. 유월비상 2016.04.08 0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1142.html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1328.html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1618.html

    강봉균 인터뷰인데, 경제에 대한 식견도 좋고 현실성이 높네요. 적어도 현 야권보다는 훨 낫습니다.
    이래서 제가 새누리당이 아무리 삽질해도 새누리당을 찍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6.04.08 0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강봉균이야 원래 민주계에서 일했었지요. 그런 사람이 새누리로 갔고, 지금 더민주당은 김종인을 대표로 앉혀놨으니 참 헛웃음 나오는 일입니다.

      대체 김종인 경제성향은 알고들 지지를 하라 소리치는건가 싶습니다. 자주 이야기해왔듯, 경제정책면에서 더민주당보다 새누리당이 훨씬 현실적이면서도 더 진보적이고... 정리하자면 아예 수준이 다릅니다.

      다만 막상 새누리당 의원들이 경제관련 좋은 입법만 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긴 하지만요.

  13. 유월비상 2016.04.11 22: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무성이 국회위원 생활을 20대를 끝으로 하겠다네요. 정치 은퇴한다는 말은 아니라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몇 차례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중입니다만, 나는 이번 총선과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붕괴할 거라는 기대는 포기했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낮은 확률이나마 여야가 더 나은 정당이 되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길 바랐습니다만 어쩔 수 없지요.

 

 많은 지지층들이 느끼는 것과 유사하게 내가 판단하는 더불어민주당 상황도 정말 나쁩니다. 김종인 체제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봅니다. 다만 이 사태를 바라보는 더민주당 코어 지지층의 사고구조를 옆에서 보고 있지만, 정말 어떻게 그렇게까지 멍청하고 자기 편한 대로만 생각하나 싶습니다. 그들 비판이야 항상 충분히 해 온 것 같으니 이번 사태와 그 배경만 집중적으로 서술해보지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정당은 조직이라는 겁니다. 민주정은 정당이라는 조직에 의해 돌아가며, 굳건한 정당이 있어야 제대로 된 민주정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미 노무현 파벌의 대북송금특검-열린우리당 창당-탄핵사태를 거치면서 한 번 박살이 났고, 이후 노무현 정권의 몰락과 열린우리당 파당, 이명박 정권의 출범을 거치면서 잔해밖에 안 남은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이 과정을 잘 이해하는 이들에게 노무현은 잘 봐줘봐야 애증의 대상일 뿐입니다. 노무현의 좌충우돌로 인해 민주당은 정당도 아닌, 정치 자영업자들과 낭인들이 우글거리는 콩가루 집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이명박 정권 동안 민주당을 지킨 건 손학규와 정동영, 정세균이었고, 코어 친노세력은 노무현이 자살한 후에도 한동안 외곽을 떠돌았습니다. 유시민은 다들 잘 알다시피 국민참여당 만들어서 지지자들 착취하고 온갖 몽니를 부려댔고요.

 

 그러다가 친노세력은 혁신과 통합 만들어서 이명박 정권 내내 민주당 지켰던 세력 밀어내고 자신들이 패권을 차지해 버립니다. 나꼼수 등으로 불러일으킨 소위 깨시민 여론 등에 엎고 말이지요. 정세균같은 범친노가 미리 안에 있긴 했습니다만.

 

 물론 당연히, 이 시점에서 이미 민주당은 정당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없었습니다. 정당을 지켜온 사람들이 아니고, 외부에서 기회 보던 세력이 쳐들어가서 권력의 꿀을 빠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이러니 친노패권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게 되었지요.

 

 깨시스트들이 자꾸 왜곡을 하는데 친노패권이라는 건 친노패권주의를 뜻합니다. 친노가 강력한 패권을 항시 쥐고 있다는 게 아니고요. 패권주의라는 것도 말이 좋아서 패권주의지 풀어서 말하면 지나치게 기회주의적이고 이중잣대 가지고 지들 권력 잡는 것밖에 모른다.’ 정도입니다. 이렇게 표현하기 뭐하니 좀 좋게 표현해 주는 거지요.

 

 여하튼 2012년 거하게 말아먹고 잠시 찌그러졌던 친노세력은 다들 알다시피 재작년부터 다시 욕망을 드러냅니다. 연판장 등 온갖 지저분한 과정 다 거치고 룰변경 논란, JTBC콜라보 논란 등 어처구니없는 과정을 거친 당대표 선거 끝에 문재인이 대표가 되긴 하지요.

 

 대표가 된 시점에서 문재인은 당연히 대표 생활을 잘 해나갈 가능성이 높지 않았습니다. 권력을 가졌다곤 하지만 혁통 쿠테타 세력 출신에 2012년 패전의 책임도 있고, 온갖 지저분한 과정 거쳐서 굉장히 많은 내부불만을 안은 상태에서 대표가 된 거니까요.

 

 사실 여기서 문재인이 선택해야 했던 방식은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각 계파의 지분을 인정해주는 가운데 하나의 정당으로 다시 뭉치게끔, 소속감을 제공하고 어느 정도의 충성을 얻어내는 것이었지요. 문재인 계파는 패권주의적이었지만 문재인에게 강한 권력은 없었고, 그렇다면 해야 할 건 명백했습니다. 그렇지만 문재인은 그의 멍청한 파시스트 지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에 대한 재능도 이해도 없기에 오히려 내부분열을 심화시킵니다.

 

 그가 대표 하면서 뭘 했는지는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이 블로그 올 만한 분들은 웬만큼 알 테니까요. 어쨌든 문재인은 소위 시스템 공천을 밀어붙였고, 그 결과 많은 이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결국 일부는 탈당을 했습니다. 안철수까지 탈당을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이 깨진 게 문재인 사퇴 직전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사퇴하면서 김종인을 비대위 대표로 앉힙니다.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는 게, 문재인 전 대표에게 본래 그럴 권한은 없었다는 겁니다. 대표가 사퇴하면 그 다음 대표는 원내대표, 그러니까 이종걸이 되는 게 본래의 룰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은 끝까지 민주적이지 못한 월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깨시스트들은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그들은 반민주주의자니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하면서 후임자 자기 마음대로 앉혔다고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이후 김종인의 전횡이 시작되었지요. 당연히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조직은 더 심하게 박살이 나는 중입니다. 애초에 김종인이 앉은 상황부터 문제가 심각했고, 당 분열을 감수하면서까지 문재인이 명분삼았던 시스템공천도 바로 무너졌습니다. 사실 이 시스템공천 밀어붙인 것부터 어이가 없는 거였지요. 그렇게 대표 앉고선 우선적으로 한다는 게 자리 나눠먹는 룰 정하기였으니... 그게 옳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정말 본인이 정치적으로 멍청한 게 아닌지 재고를 좀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다른 분야에 머리 좋다고 정치적 머리도 좋은 건 아니거든요.

 

 여하튼 지금 사태가 이렇게 된 건 친노패권주의, 아니...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친노기회주의가 일차적 원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민주적 원칙과 정치적 기본을 무시하는 친노 및 깨시민들의 어리석음과 이중잣대, 후안무치함이 원인입니다.

 

 애초에 민주당은 노무현이 살아있던 그 옛~날부터 제대로 돌아간 적이 없습니다. 당을 위해 헌신하고 규칙을 따르고 노력했던 사람들은 계속 기회주의자들에 의해 밀려나갔고, 패권주의 세력은 반성과 성찰 없이 끊임없이 권력만을 추구했고, 강경한 파시스트들에 의해 당은 흔들려왔으며 제대로 된 인재가 자리 잡고 조직을 운영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더해 당선된 정치인들이 하는 행위중에도 가관이 많았지요.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이런 집단은 사라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왔고, 그 가능성을 모색해왔으나 이젠 그것마저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태가 이상하고 억울하게 느껴지는 분들? 이거 4년 전의 재탕일 뿐입니다. 그 때 혁통이 어떻게 굴었었나요?

 

 무엇보다도 이 사태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이 사태에 대해 분노하는 떠민당 지지자들이 박영선 욕하고 문재인 편을 드는 걸 보고 있자면, 나도 박영선이 싫긴 합니다만 정말 무서운 광신적 파시스트 궐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김종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김종인 바로 다음으로 비판받고 욕먹어야 하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이 조금이라도 지도자의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다면, 적어도 총선은 자신이 책임지고 끝까지 갔어야 합니다. 비겁자는 나쁜 최후를 맞이해야 정의로운 건데 말이지요. 현재까지는 그럴 거 같지는 않군요. 김종인은 친문코어만큼은 거의 건드리지 않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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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s 2016.03.16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비박계도 친박계를 2008년 총선 때 공천학살했고 그걸 이재오가 주도했다는 건 거의 정설이죠. 물론 지금 새누리당 공천 상황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립니다만 비박계도 그리 깨끗한 집단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16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박연대 생길 때 말이군요. 그런데 그 땐 그래도 큰 문제는 없었죠. 정권 초기라. 지금은 아니고요.

  3. 허허허 2016.03.16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무위키 친노 항목 내용이랑 이전 기여 역사랑 비교하면 아주 가관으로 바뀌고 있더군요. 이제는 친노라는 건 비노와 보수 진영이 민주당에 분란 일으키려고 만든 용어일 뿐이다, 노무현한테는 계파가 없었는데 친노가 뭔 소리냐 이 따위 뻔뻔한 소리를.. 현역에 있는 주요 비노 정치인들 항목도 반달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고 있고요. 대단들하다 싶어요.

    • 해양장미 2016.03.17 0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거기도 전쟁인가보군요.

      친노라는 게 정의가 복잡하긴 하지요. 말 그대로 노무현 계파는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깨시스트들이 제멋대로 선동하는 건 보기 영 괴롭지만요.

    • 물레방아 2016.03.17 0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나무위키 정치/사회 관련 항목들을 보면 1984의 진리성이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비약일지는 모르지만 인터넷에 넘쳐나는 전체주의적, 집단주의적 광기들을 보니 자꾸 1984의 진리성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1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그래도 근래는 다소나마 완화된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3.17 1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면에서 완화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6.03.17 1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 사망서부터 2012년까지는 지금보다 더 강경하고 광적인 분위기가 만연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3.17 1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노무현에 대한 비판을 하면 미친듯이 달려드는 분위기가 계속 심해지는 느낌이라고 봐서요. 예전에는 그래도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전 대통령 비판한다고 뭐라하는건 민주주의에 어긋나는거 아니냐 하는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노무현 비판하면 바로 어그로 또는 일베충으로 몰아가는게 더 심해진것 같아서요. 저랑은 다르게 보시네요

    • 와나 2016.03.18 14: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사실 그정도는 아닙니다. 노무현은 이제 오래 전에 죽었고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지요. 향후 5년내에는 친문은 남아있을진 몰라도 친노는 사멸할거라 보고 있긴 하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인터넷에서 노무현 비판을 원색적으로 많이 하는 편인데,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는 분위깁니다. 다만 깨시민들은 토론이 안 되고요.

    • XYZW 2016.03.19 1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무위키가 좀 그나마 나아졌단 생각은 듭니다. 오늘의 유머를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싸늘해지고 부정적으로 비판 중이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원래 인터넷 이용층이 친문이 대다수인 판이니 민족주의적인 서술, 너무 지나친 서술(일본 OUT, 새누리 OUT)이 많은 문서도 굉장히 많긴 합니다. 애초에 나무위키 사이트에 가장 많이 접속되는 트래픽이 1위 오늘의유머, 2위 클리앙이라는데 별 수 있겠나요.. 행동하는 친문 네티즌분들의 머릿수가 저정도이니까요.

      일간워스트 같은 사이트 항목도 나름 긍정적으로 쓰여지고 있던데, 일간워스트는 제가 보기엔 그냥 오늘의유머보다 나을 것도 없는.. 수준이 꽤 비슷한 사이트입니다.

    • 물레방아 2016.03.19 18: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무위키가 예전보다 나아졌을 수는 있겠지만 나무위키에 집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무위키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태도 그 자체에서 저는 1984의 진리성이 보입니다.

    • XYZW 2016.03.21 2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님 말씀을 들어보니.. 사실 저도 2008년 촛불시위와 2009년 노무현 서거로 이어지며 노무현 비판=인신공격,매장 등이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깨시민이나 친노에 대한 반감이 생긴 사람이에요..

      저는 뭔가.. NL들의 행동과 친노들의 행동이 그닥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일제강점기나 독립운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슷한데다, 자꾸 외교에 민족주의를 들이밀고.. 허구헌날 생뚱맞게 정권타도 민주주의 정의 타령하는 점에서 닮은 점도 많고, 폭력적이며, 다른 의견은 듣지도 않습니다. 민중총궐기나 시위 등지에서 다문화 인정/동성애 인정/여성인권 신장을 외치더라구요... 친노랑 NL 자신들이야말로 그런 구호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자신들이야말로 권위적/민족주의적/마초적인데 말이죠. 그냥 자기들이 민주적이고 정의로워 보이려는 구호 아닌가 싶더군요.
      친노들은 '우리는 북한에 비판적이니 NL 취급하지 말라' 고는 하지만, 왜 자꾸 NL들이랑 연대하고, 새누리가 싫다고 진영논리에 입각해서 NL 편들거나 혹은 NL들이나 할만한 소리나 음모론 등에 동조하는지..

    • 물레방아 2016.03.22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스트들이 약해지는 척도를 저는 깨시즘적인 발언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실명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자주 나타나느냐, 또는 깨시즘에 비판적인 의견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나오느냐로 봅니다. 적어도 깨시즘적인 사람들은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이고 이들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깨시즘적인 발언을 하고 아무런 이미지에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반면 깨시즘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페이스북에서는 입을 닫고 조용히 있죠. 스타크래프트에 비교하면, 이것을 '센터를 장악한 것' 에 비교할수 있다고 봅니다. 센터를 장악하고 있는 깨시스트들의 힘이 약해져야 비로소 전 깨시즘의 약화를 분명하게 실감할것 같습니다.

  4. 허허허 2016.03.17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리고 정당정치 망가진 얘기하시니까 열린우리당 창당하면서 그토록 부르짖던 진성당원제 얘기가 떠오르네요. 마땅히 정당은 진성당원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선전하고 다니던. 정작 2004년의 정치 개혁은 진성당원제가 제대로 뿌리 박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개그지만요.

    • 해양장미 2016.03.17 0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당에 대해 김종필의 명언이 있었죠.

      '열리긴 뭘 열려. 꽉꽉 닫혔는데...' <- 이런 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5. 퐁퐁 2016.03.17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Pgr같은 곳에서는 김종인이 문재인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더이상 더민주 지지안하겠다고 난리던데 전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문재인이 느슨한 범친노연합에서 완전한 친문독재체제를 굳히고 대선후보로 나가려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요즘 김종인이 하는걸 보면 김종인이 진짜로 다른 꿍꿍이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이 서울에서는 13%까지 크게 오르기도 했고요.
    그리고 지금 야권만 개판인게 아니라 새누리도 개판이라 이번 총선하고 대선은 정말 한치도 예측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제가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기엔 친노라는 커다란 범주의 외곽을 잘라내고, 문재인 측근들만 남겨놓는 것 같이 보입니다.

    • 퐁퐁 2016.03.17 0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역시 정의당이 대안정당이 되는건 무리겠죠? 기성정당들은 더 이상 찍기가 싫은데 오늘 포스터 보니까 진짜 예쁘게 잘 찍은것도 있고 청년얘기 하는데는 저기밖에 없는거 같아서 약간 흔들리네요 ㅋㅋ..

    • 해양장미 2016.03.17 1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정의당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입니다.

    • 허허허 2016.03.17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 // 정의당은 김종대같이 식견 없는 사람을 안보 전문가로 띄우고 섀도 캐비닛에 넣어 주고, 또 당선권인 비례 2번을 쥐어 줄 정도로 노답입니다. 전에 누가 정의당 홈페이지에 김종대가 얼마나 문제 있는 사람인지 글을 써서 정의당원들이 오판하지 않도록 말린 적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그걸 봐도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몰라요.

    • 해양장미 2016.03.17 1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허허 / 허허허님 이야기를 보고 찾아봤는데, 바로 나오네요.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0928

      제 친구도 김종대에 대해 좋게 생각하기에, 그가 비례 2번 받는 거 보고 열심히 비판해준 게 불과 며칠 전이군요.

    • 허허허 2016.03.17 18:3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 사실 무기 체계를 잘 몰라도 안보와 직결되는 동북아 외교를 잘 이해하면 그래도 좀 내세워 볼 만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김종대 씨의 외교 전략에 대한 식견은 참여정부의 균형자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차라리 나는 군 장병 복지에 관심이 많다 이러면 모를까요.

    • 퐁퐁 2016.03.17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허허//쩝.. 역시 대안정당으로 지지하기에는 너무 미숙한점이 많은 당인가 봅니다.

  6. 미숫가루 2016.03.17 0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김종인의 행보를 보면 문재인을 확실하게 대권후보로 만들어주는대신 김종인은 당에서 어느정도 권력을 쥐어주는 딜을 한게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친노를 정리한다 뭐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문재인만은 타겟에서 빼고 대권후보로 밀어주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6.03.17 1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 쪽으로 일단 가설을 세우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3.17 13: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정도 딜은 있었던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현재 떠민당에는 다른 대선후보가 안보입니다. 키는 박근혜에게 있는데, 벌꿀여왕이 김무성의 손을 들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현재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7. 손학규등판설 2016.03.17 09: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일각에서는 더민당 비문 세력이 손학규를 등판시키려고 판을 짜고 있고 김종인 역시 일부 동의하면서 문재인-손학규 구도로 당을 재편한다는 음모론(?)이 있는데 저는 그 점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홍창선이나 이철희 등이 손학규계의 인물이라는 것과, 실제 공천 결과가 정세균파와 박원순파, 그리고 문재인의 앞길에 누가 될 올드 중진 친노들을 제거하였고 공천된 주요 인물들이 문재인계와 손학규계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박영선도 손학규와 사이가 은근히 좋은 것 같고, 또 현재는 국민의당에 입당해 있지만 총선 후 대통합을 해야 한다는 박지원도 손학규 등판론을 꾸준히 주장해 왔었지요. 손학규 등판설의 근거를 들어보면 꽤나 그럴듯한 면이 있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이 그걸 원하고 있을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상식적으로 문재인이 그걸 원할리가 없지 않을까요? 아무튼, 음모론일 뿐이지만, 만에 하나 손학규가 문재인을 눌러버리고 나온다면 저로서는 나쁠 것은 없는데, 그럴 경우 과연 그 당의 코어 지지그룹인 문재인 지지자들이 손학규를 지지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음모론과는 별개로, 요즘 유시민은 또 그만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시작했더군요. 정청래와 이해찬이 컷오프되자 박영선과 이철희를 비판하면서, 자기가 정치해봐서 딱 보면 안다고, 더민주 지지자들을 동요시키는 짓을 하고 있더군요. 언제쯤 이 사람이 진정한 자연인으로 돌아갈지 궁금합니다. 정계를 은퇴한 것은 사실이지만,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군요. 지난 세월 자신이 저지른 무책임한 짓들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1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그 발상에 동의한다면, 언제든 손학규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손학규가 당내에서 친노를 이기는 건 여러번 봤듯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유시민이 이런 일을 조용히 넘어갈 리가 없지요. 그가 어떤 인물인데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17 1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볼 때 '친노패권주의란 것이 실상이 없다'는 주장의 가장 확실한 반례가 유시민입니다.

  8. as 2016.03.17 15: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조경태 쪽이 뭔가 좀 수상합니다. 진성 새누리당 사람들도 비박이라고 정체성 꼬투리잡혀서 우수수 잘려 나가는 마당에 무려 더민주 출신인 조경태는 단수추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되네요. 너무 말이 안 되니 혹시 조경태 영입 자체가 김무성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친박들의 작품이고 이미 그 시점에서 김무성의 수족은 완전히 잘려나갔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 해양장미 2016.03.17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경태는 공천 안 주면 도로 나가서 무소속 출마해도 잃을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럼 새누리 평판만 나빠지겠지요. 좀 예외적인 케이스라 봐야할것 같습니다.

  9. 퐁퐁 2016.03.17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선과 총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건 어떨까요? 대통령제를 건드리지 않고 소선거구제의 장점을 지키면서 소선거구제의 최대 단점인 사표를 크게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한국정치를 볼때마다 국민들은 점점 다원화되고 새로운 당을 원하는데 후진적인 선거제도가 한국정치의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해양장미 2016.03.18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선투표제를 하게 되면 문제가... 투표일이 2번씩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각종 비용 증가가 문제가 되지요.

      선거를 한 번만 치러도 상당한 돈과 노동력이 들어가며 임시공휴일이 지정됩니다. 그런데 이게 2배가 되어버리는 거지요. 일단 2번 투표해야 한다는 걸 반갑게 받아들일 시민들 수가 얼마나 될지가 의문입니다. 한 번 투표도 안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 퐁퐁 2016.03.18 0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현 선거제도가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시행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결선투표제로 들어가는 비용보다 국민들의 의사가 사표로 제대로 반영이 안되서 초래하는 손실이 더 클것 같습니다.
      투표율 또한 사람들이 단순히 무관심해서라기보다는 강요된 양당제에 의해 투표포기를 강요받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종합적인 득실을 따져봤을때 결선투표제를 시행하는쪽이 시행하지 않는쪽보다 더 나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18 14: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 / 저는 현 선거제도가 그렇게까지 잘못된 제도인지는 잘 모르겠고, 배나 되는 코스트를 감당한다 해서 얼마나 크게 다른 정치적 결과가 나오고 그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한국 정치가 실망스러운 게 결선투표제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 손님 2016.03.18 1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지금은 김종인대표를 욕하고 있는 친노지지자들이 막상 선거가 되면 어쩔 수 없이 더민주를 밀어주는 한편 비박계에 대한 공천학살에 실망한 사람들이 김종인대표의 외연확장에 끌려가면서 총선 후 110석 이상 성공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종국에는 새누리당의 갈등이 미풍에 그치고 더민주는 코어지지자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선거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친노계파 정리가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 해양장미 2016.03.18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에는 양쪽 당 지지층 모두 실망이 많을 거라 투표율이 낮을 것 같고, 정의당이 어부지리 표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각 당 의석이 어느 정도 나올지는 현 상태에서는 알 수 없고, 더민주당만 놓고 본다면 김종인이 결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손님 2016.03.18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어부지리표를 국민의당이 가져간다고는 보시진 않는지요? 안철수 의원의 역량이 많이 부족한가요?

    • 해양장미 2016.03.18 16: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 지지율 추세를 보면... 워낙 좋지가 않아요. 정의당은 오르고 있고요.

  11. as 2016.03.20 2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김종인은 자기 스스로 신기록을 쓰네요. 비례대표로 5선이라니...

  12. 유월비상 2016.03.20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김종인이 셀프공천으로 비례대표 2번이 되었답니다.

    비례대표 할거면 최소한 10번 20번 이렇게 하지 2번은 대체 뭔...

    • 해양장미 2016.03.21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례 1번은 여성일테니 실질적으로 1번이군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1 0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로써 바지사장이라는게 드러나네요. 본인이 주인이었으면 당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같이 해야 할텐데....문재인도 어떤 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네요.

    • 해양장미 2016.03.21 1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서겸파이터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62467&plink=ORI&cooper=NAVER

      애초에 이런 조건으로 온 것이긴 했네요. 그래도 이것이 바지사장이라는 증거까지는 아닐 것 같아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1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조건이 그랬었군요? 그런데 본인이 107석의 현의석 정도 유지만 해도 대성공이고, 자신은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해서 저는 당연이 비례 마지막 번호 정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냥 외부에서 영입한 연봉높은 CEO정도인가요? ㅎㅎ

    • 해양장미 2016.03.21 16: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게 저도 여러 모로 추측해보는 중이긴 합니다만, 뭔가 뾰족한 증거가 아직까지는 없다고 보고 있어요.

  13. 와나 2016.03.21 1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종인이 비례 거부 당하자 당무를 거부하고 땡깡을 부리는군요. 이거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네요

    • 해양장미 2016.03.21 1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종인 입장이 꼭 말도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영입을 해왔으면 거기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하고, 자신의 간판으로 선거를 치르려면 자신을 2번에 배치하는 게 의미가 있다. 이런 거니까요. 이것만 보면 말은 되죠.

      다만 그가 전권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워낙 불만이 많이 생긴 상태니 잡음이 많이 나오는 것이지요. 애초에 그가 그런 자리 앉은 것부터가 큰 문제입니다. 공천 과정도 문제가 많기도 하고요.

  14. 허허허 2016.03.22 1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SNS 훈수꾼들 달님이 한 마디 하니까 다들 꼬리 내리네요. 재미있습니다. 하하하.

  15. 퐁퐁 2016.03.23 0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원래 비례를 국민의당 주려고 했었는데 새누리 비례를 보니까 몇몇 인사 빼고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다시 갈등되네요.
    김종인 협박해서 결국 자기들이랑 이해관계로 얽힌 운동권 인사들이나 비례대표 당선권에 끼워넣는 더민당을 보고 있자니 너무 비교되네요.
    제가 원래 보수성향인건지 친박 헛짓거리만 아니었다면 고민없이 지역구 비례 둘 다 새누리당 밀어줬을텐데 참 답답하네요.
    정의당하고 국민의당도 대안이 못되는 상황이고요.

    • 해양장미 2016.03.23 0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 그런가요? 저는 그 반대인 상황입니다. 비례 새누리 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었는데, 비례 명단 보니 일단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서 재검토 중입니다.

      아, 물론 떠민당이나 국민당보단 나을 것 같긴 한데요...

    • 유월비상 2016.03.23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2/2016032202636.html
      저는 비례대표 구성이 괜찮다싶은데, 혹시 비례대표 명단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이 있나요?
      국정화 찬성하고 문학작품을 색깔론으로 좌편향 운운한 전희경이야 저도 싫습니다만.. 그 사람 빼곤 괜찮다고 봐요.

      p.s. 3,4번에 노조위원이 비례대표 된 게 놀랍네요. 정부에 호의적인 노조들이라지만...

    • 퐁퐁 2016.03.23 0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사실 저도 몇몇 사람은 마음에 좀 안들기도 하고 비례로 공천받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긴 하는게 운동권 인사들로 가득한 더민당 비례를 보니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광신이란 무엇인가를 매일 보여주는 깨시민들 보는것도 지치고요.

    • 해양장미 2016.03.23 0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위번호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이 아닙니다. 설명을 하자면 좀 복잡할 것 같고요.

    • as 2016.03.23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지역구만 새누리당 뽑고(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구는 비박 후보가 출마합니다.) 비례대표는 보이콧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3 0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as / as님도 새누리 비례 명단이 마음에 안드시나봅니다.

    • as 2016.03.23 0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희경 포함된 게 가장 마음에 안 드네요.

    • 퐁퐁 2016.03.23 15: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국민의 당 비례목록을 보고 나니까 역시 비례는 국민의당을 찍어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16. 물레방아 2016.03.24 0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유승민 탈당, 시대착오적 정치보복, 새누리당에게 드디어 올 것이 왔군요. 분명 새누리가 큰 타격을 입을것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4 1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딱히 유승민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4 14: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근혜는 이명박을 공격하면서 이명박과 다르다는 인상을 주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죠. 이명박은 그것을 용인했구요. 그런데 박근혜는 본인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군요. 이러다가 총선 끝나면 바로 레임덕이 시작될 수 있겠네요.

    • 물레방아 2016.03.24 15: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김무성이 반기를 제대로 든것같네요, 5군데 무공천, 더 이상 물러설수 없다는 각오가 보이는것도 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4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무성 응원합니다.

  17. 허허허 2016.03.24 19: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유롭게 여생을 보내는 가카한테서 주상이 느끼는 바가 커야 할 텐데요. 물태우조차 일해거사가 상왕질하려니 백담사로 유배 보내 버렸는데, 주상은 무슨 대단한 비결을 갖고 있어서 저러는지...

    • 해양장미 2016.03.24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왕이라는 어리석은 망상에 젖어 말년에 패악질부리는 대통령치고 끝이 좋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미 바닥이라 더 떨어질 곳 없는 03정도나 패악질 부리고도 큰 치명타 없었죠. DJ 성향덕에 살아남은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무리 쿼터갓 소리 들어도 우리 대한민국 정치판은 언제든 신성을 빼앗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아야 할텐데요.

  18. as 2016.03.24 2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통령 퇴임=정계은퇴란 공식부터가 사라져야 할 것 같아요. 퇴임 이후로도 자신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싶다면 다시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할 것이지 은퇴하고 상왕노릇하는 건 참 보기 안좋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4 2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엔 은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경호도 붙고 예우도 나오고 그러거든요.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정치 계속하는 나라는 후진국이라는 느낌도 있고요. 퇴임 했으면 후임이 소신껏 정치할 수 있도록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 XYZW 2016.03.24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렇고 보니 노태우나 이명박은 은퇴 후에도 잠잠한 편이네요.. 전두환 YS DJ 노무현은 은퇴 후에도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화제가 자주 되었고 또 원최 그사람들 주변이 시끌시끌한 편이었으니..

    박근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폭력까지 동원하는 극렬 지지자들도 계시니(가스통이나 쇠파이프...) 퇴임 후에도 본인 뿐만이 아니라 그 지지자들 역시 시끄러울 것 같아요. 노무현 대통령도 퇴임 후 노사모, 친노 집단이 얼마나 시끄럽게 굴었는가를 생각하면.. 지금도.. 시청이나 광화문 근처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괴상스런 친노단체, 친박단체가 자주 출몰하지 않던가요... 게다가 무섭기까지..

    • 해양장미 2016.03.24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태우는 무기징역 받았었어요. 신군부라 좀 논외인 면이 있다고 봐야겠지요.

      지금까지 퇴임 후 잘 살고 있는 대통령은 이명박뿐입니다. DJ는 뒷처리 깔끔하게 한 편이었지만, 노무현이 희대의 X라이인 면이 있어서... 좀 험난했지요.

  20. 우루미 2016.12.28 1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세월호관련한 글에 답글을 남기고싶었는데 찾지못해서 여기에 남기네요 크게 보면 위의 주제와 비슷한 얘기니 상관은 없을거같지만 우선 양해의 말올립니다
    오유에 올라오는 글들을 대충 눈팅하니 그쪽사람들도 처음에는 잠수함이라고 믿었다가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아니라고 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기에 거기서도 점점 잠수함이라는 이야기는 가라앉더군요
    하지만 잠수함이 아닌거같지만 무슨 외력이 있다 자로는 그 외력에 집중하자고 저런 메세지를 던졌다 그렇기에 세월호특조위가 다시한번 큰권한을 가지고 조사해야된다 라고 물타기를 하네요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된건지 진짜 알수가 없네요 덕분에 상당한 순진한 사람들은 잠수함설을 믿거나 아니면 다른 외력(그 다른 요인이 뭔지 물어봐도 그냥 외력이라 하니 대화가 안통하지요 노무현정신과 같은 맥락인거같습니다)에 의해 세월호가 고의 침몰당했다라고 믿는사람들이 생겼났지요
    이렇게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이 생기는것 자체가 건강한 민주사회 형성에 큰 걸림돌이 될거같습니다
    요즘따라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지만 세월호가 차라리 맹골수로에 침몰되서 다행이라고 느껴지네요 이게 만약에 동해나 서해쪽에 침몰했다면 수많은 선동꾼들이 각종 말안되는 음모론을 펼치면 그에 대한 반박을 쉽게 할수없기때문에 이런 괴담들이 진실로 둔갑하고 국민들에게 정치농간을 펼치지않았을까? 라고 한편으로는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언제나 말했지만 그들은 반성해야합니다 최순실은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망쳤지만 그들은 정치농간으로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전 후자가 더 악질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런 악질들에게 휘둘리지않는 국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18: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경험상 인간은 직접적인 패널티가 없는 이상 절대 반성하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8 19: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모론이야 하루이틀 이야기도 아니니 과하게 신경쓰지 마십시오. 큰 사건 터질 때마다 나오는데, 세월호는 정부가 깔끔하게 대응한 편도 결코 아니라서 아주 밑밥을 잘 깔아준 셈입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어차피 시간지나면 진실은 거의 밝혀집니다. 맹골수도에 침몰해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우루미 2016.12.28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요 뉴스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있어서 너무 감정적이였습니다
      오늘 저녁에 가만히 신문을 보다가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자로 그분이 박근혜를 비호하는 인물인가 라고 8시간짜리를 빨리 감으면서 천천히 봤는데 잠수함설말고 파파이스에서 주장하는 음모론과 다른 음모론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던군요 그리고 은근슬쩍 괴물체가 외력을 발생시켜 세월호를 전복시켰다라고 주장하고 마지막에는 세월호 유가족들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정에 호소하면서 끝냈습니다만 이 자로의 세월호x덕분에 최순실의 청문회및 변호같은것들이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조금더 멀어지고 탄핵의 이유 첫째인 국정농단에 대한 비판은 약해지고 두번째인 세월호로 물타기가 된거같습니다
      자로 이사람이 새누리당측의 인물에 비호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는거는 너무 음모론쪽으로 간거겟지요 ?
      평소같으면 말도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느정도 앞뒤맥락은 맞는거같아 저도 이런 음모하나를 생각하는중입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해양장미 2016.12.28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보통 사람들은 8시간짜리 다큐 같은 건 볼 생각도 안해요. 세월호는 박근혜정부의 수많은 잘못 중 하나로 생각할 뿐이고.

  21. 유쾌한방랑자 2017.03.16 0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시스템 공천이 무엇인지 몰라서, 뭐라 평을 못하겠네요. 뭐, 당시 김종인을 당 대표로 앉힌 시점부터 무의미해지긴 했지만. 후보별로 점수를 매겨서 높은 후보에게 공천을 주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7.03.17 0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쉽게 이야기하면 일정한 시스템에 맞춰 공천을 하겠다는 거지요.

      공정하게 하자는 말이라 명분은 있는데, 현실적으론 기존 정치인들 여럿 거르겠단 말하고 같아서 반발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파시즘에 대해 여러 가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파시즘은 좌파의 한 대표적인 갈래이자 계보입니다. 한 때 파시즘은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되었고, 그렇기에 몇몇 국가에서 주류가 될 수 있었습니다. fasi라는 언어의 뜻은 단결이라는 뜻입니다. 좌파가 근래에도 자주 하는 말이지요. 그 말을 이탈리아어로 쓰면 파시가 됩니다.

 

 20세기 중반까지 전성기였던 파시즘은 세계대전 끝에 불명예스레 끝났고, 이후 좌파의 주류는 소비에트를 중심으로 한 공산권 세력이 됩니다. 그렇지만 20세기 후반에 공산권은 무너졌지요. 좌파의 한 후계인 사민주의자들은 실질적으로 자유 세력의 이질적인 분파가 되었고, 그들 중 온건한 부류는 사회적 자유주의 계열로 편입되었습니다.

 

 공산주의가 틀렸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된 시점에서, 좌파의 주류는 점차 파시스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공산주의적인 좌파는 꽤 있습니다만, 이젠 그들이 주류가 아닙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 한국 좌파의 주류는 깨시스트들입니다.

 

 이번 글에서 나는 파시스트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다시피, 깨시민들은 어쨌든 많은 경우 선한 동기를 가지고 정치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또 어쨌든 그들은 본인들 스스로는 정의롭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남들이 보기엔 미쳐있지만 말이지요.

 

 그들이 그렇게 이상한 이유를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온갖 문제와 부조리가 주로 기득권의 사악함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 부족, 그리고 각종 기득권 답합과 게으름 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꿔 말하면 선한사람이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정의로운 권력을 행사하면 세상의 온갖 문제가 정말 많이, 기적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기대를 품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파시즘의 본질입니다. 파시스트들은 딱히 크게 이상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20세기 이탈리아, 프랑스, 도이칠란트, 로므니아 등지에서도 그랬고 지금 한국에서도 그렇습니다. 그저 그들은 민주정 위에서 민주정을 전복하려는 철인정치론자 또는 수호자주의(가디언쉽)자일 뿐이며, 본성이 사악하다기보다는 멍청하고 광신적이 되기 쉬운 부류일 뿐입니다. 물론 진짜 악당들 이상으로 이런 친구들이 많이 위험하긴 하지요.

 

 파시스트들은 위에 이야기한 바와 같이 선악에 집착합니다. 선악을 매사에 구분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지요. 물론 자신들이 선입니다. 실제로 선악을 나누거나 판단하기 애매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내 편이 선이 됩니다. 인류의 원시적 선악구분법이지요.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영도자가 무슨 일을 해도, 그것이 선한 동기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악행을 해도 본심은 선할 것이며, 선한 큰일을 이루기 위해 작은 악을 행했다는 식이 되는 것이지요. 사실 엄밀히 말하면 파시스트들에게는 선악을 구분할 능력이 없습니다. 선악을 성찰하고 구분할 정도가 되면 파시스트가 되지 않아요. 선악을 성찰하고 구분하는 건 통념보다 훨씬,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때때로는.

 

 그리고 또 파시스트들은 위에 이야기한 이유로 권력에 집착합니다. 이들의 사고 구조는 기본적으로 선한사람이 권력을 잡고 모든 걸 개혁해야 한다는 식이거든요. 권력 없이는 개혁이 안 될 테니까요. 그래서 이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영도자가 권력을 잡는 것을 돕는 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들의 세계관에서 자신들은 선이고, 선한 영도자가 권력을 잡는 것도 선이기에 그것을 방해하고 막는 건 악이 됩니다. 이게 외부인들이 보기엔 정말 말도 안 되고 미친 짓이지만, 본인들에게는 정당하며 논리적인 행위입니다.

 

 사람의 믿음과 상상은 가시적이고 뚜렷하며 강하기까지 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명료한 한 예로 상상임신을 들 수 있지요. 상상임신은 (본인의 인식 상) 가임기인 여성이 스스로 임신했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상상임신이 되면 실제 임신처럼 월경이 멈추고, 입덧이 생기고, 유방 및 유륜이 변화하고, 아랫배도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진통과 태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실제 임신하고 똑같은 거의 모든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저 초음파로 찍어보면 태아가 안 보일 뿐이지요. 임신테스트기에도 음성이 뜨고요. 실제로 기기 없던 옛날에는 의사들도 상상임신과 실제 임신을 잘 구분 못하곤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사람이 아니라 인류의 동반자 개들도 상상임신을 하곤 합니다.

 

 파시스트들 역시 상상임신처럼 강한 믿음 아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들만이 선하고 옳고, 그렇기에 자신들이 꼭 권력을 쟁취해야만 이 세상을 바람직하게 만들 수 있다는 그런 믿음 말이지요. 물론 그것은 망상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망상에 근거하여 온갖 사악한 짓들을 서슴잖게 됩니다.

 

 이들 중 심각한 경우는 사이비 종교에 심취한 것과 같아서, 치유가 거의 어렵습니다.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들은 대체로 의존할 만한 걸 찾기 마련입니다. 파시즘은 열광적인 종교와 같기에 많은 사람들을 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잖은 깨시스트들의 착각은 단순한 어리석음과 무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간을 두고 진실을 깨닫게 하면 파시스틱한 언행을 그만둘 가능성이 있지요. 일단 그들은 세상의 여러 가지 현상이나 문제들이 실제로는 매우 복합적이며, 선악을 판단하는 것은 많은 경우 어렵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역시 어려울 때가 많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사회에 관심을 가지려는 사람들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고, 정부의 의도를 시민들은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을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시민의 반발이 많을 정책을 정부가 반복해 밀어붙일 경우, 그 시도는 실패율이 매우 높을 뿐더러 정부가 힘을 앞세워 강행하려 들면 독재가 되기 쉽다는 것 또한 이해해야 합니다. 파시스트들이, 그리고 더 나아가 대부분의 좌파들이 결국 독재를 지향하게 되는 건 이런 세상의 복잡성이나 각자 다른 입장, 판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떠민당이나 정의당 등의 공식적인 논평이나 정책, 그리고 대표 정치인들의 발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현실을 개선할 만한 설득력 있는 방안을 내놓지 못합니다. 현실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내 방식대로 하면 잘 될 것 같은 거지요. 마치 많은 초보 게이머들이 각 종목의 정석에 대한 이해 없이, 내 방식대로 하면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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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서겸파이터 2016.01.22 2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erinelf&logNo=14019121550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소위 좌파라는 사람들은 이런 말도 안되는 좌우분류로 사람들을 끼워넣고 있더라구요.

    선생님의 글이 정말 깨시민들의 자장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2 2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테스트는 제가 본 정치사회성향 테스트들 중에서는 그래도 잘 만든 편이더군요. 물론 실제 정치사회적 성향은 저렇게 깔끔하게 2차원 그래프에 정리할 수가 없긴 합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1.22 2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그렇습니까? 여기서는 파시즘을 극우로 분류했는데 그게 맞나요? 뭐 극좌나 극우가 통하기는 하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6.01.22 2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파시즘을 극우로 보는 건 보편적이고 통상적인 오인 쯤 됩니다.

      실제 파시즘이 시작은 좌파라도 나중엔 극우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사람들의 관념 속에 인상 깊게 남은 건 후기 나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정확하게 계보와 흐름을 보면 파시스트는 좌파계열입니다. 이름부터 그렇고요. 나치만 해도 공식 번역 명칭이 '민족사회주의 도이칠란트 노동자당' 쯤 되지요.

    • 허허허 2016.01.23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력 파시즘 연구자인 로버트 팩스턴은 파시즘을 두고 '좌우 짬뽕'이라는 논지를 내세운 바 있습니다. 얘네는 그냥 그때그때 좌우 넘나들면서 다 갖다 쓰는 족속들이라는 얘기였죠. 위르겐 하버마스 질 들뢰즈 같은 학자들이나 아니면 국내의 경우 최장집, 한상진 같은 분들이 운동권의 비민주성에 대해 비판할 때 좌파 파시즘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용어가 덜 엄밀해서 그렇게 좋아하는 용법은 아니긴 합니다만 여튼 그렇습니다. 비슷하게 오인되는 게 민족주의인데, 민족주의 같은 경우에도 본시 좌파들이 안고 있던 이념이었다가 좌파들 주류가 국제주의 쪽이 되면서 우파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된 케이스죠. 그렇다고 민족주의 좌파가 전세계적으로 없는 것도 아닌데, 요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민족주의 = 우파라는 등식이 공식화되어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3 14: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허허 / 저 역시 '좌파 파시즘'이라는 표현은 파시즘의 역사와 어원을 볼 때 다소 부적합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6.01.23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중남미에선 우파 군부정권 당시 외세침공의 역사 때문에 지금도 좌파에 민족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나 마두로 같은 지도자는 '볼리바르주의', 즉 무조건적으로 국수주의적이고 반자본주의적 경제정책을 세웠다가 말아먹기도 했죠.

  3. 사과가 좋아 2016.01.22 2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떤 문제의 해결은 먼저 대화를 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근래보면 내편이 아니면 거의 학살수준으로 몰아가니 점점 파쇼의 광기가 커져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국내건 국제적이건 악의 역할을 할 공격대상을 늘 만들곤 하구요.
    결국은 입으로는 민주지만 누군가에 대해 무조건적인 혐오를 만들고 깊게하는데 아주 크게 일조하는 기분이에요. 광신자는 자기가 광(狂)인걸 대부분 모르니까요.

    • 해양장미 2016.01.22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를 따르면 민주, 나에 맞서면 반민주라는 망상에 빠져있지요. '민주'를 어떤 이상적인 무언가를 표현하는 언어로 쓰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4. 퐁퐁 2016.01.23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보면 엠팍정도 빼고는 정말 광기로 가득찬 종교판을 보는것 같습니다. 제가 8년간 매일매일 봐왔던 pgr도 무슨 더민당 당 기관지처럼 변해가고 있네요.
    안철수가 결국 실패한다면 전 그 이후로는 정말 정치에 관심을 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3 0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각자의 자유입니다만, 안철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페이스북접은사연 2016.01.23 04: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시 최근 김부선 페이스북 접은 거 아세요? 김부선이 안철수를 좀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는데, 깨시스트들이 몰려가서 얼마나 들들 볶았는지 그만 김부선이 진보라는 사람들에게 실망했다면서 김무성을 지지하겠다고 하면서 페이스북을 끝낸다고... 물론, 그 뒤로 다시 페이스북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오죽 했으면 그랬을까 싶네요.. 여기저기 몰려다니면서 표적 하나 골라잡고 집단 공격을 감행해 잠수타게 만드는 걸 보니 참 꼴불견들이네요. 하나의 소소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런 사례들이 너무 많다보니 쉽게 넘길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파시즘의 속성상 잘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일단 깨시스트 양산의 근원인 문깨시당을 어떻게든 축소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3 13: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댓글로 알게 되어서 조금 알아봤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볶인 건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워낙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니 김부선이 뭔가 당했을거라는 심증이 들긴 하네요.

      파시스트들이 저지르는 패악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바르게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결은 거기서부터 시작되겠지요.

  6. 복서겸파이터 2016.01.23 09: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깨시스트들 중에 가장 밉상은 이재명이 아닐까 합니다. 되도록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일이겠으나 정말 눈에 거슬리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노무현이나 문재인 또는 이명박이나 심지어 박근혜도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인간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정치인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런 개인적인 인간미가 아니라 그들의 말이나 행동, 정치적인 행위로 평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기본적으로 인격이나 인간미 자체가 수준이하인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성남시 행정을 잘한다는 걸로 좋게 평가해주고 싶어도, 그의 행실을 보거나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것도 곧이 곧대로 믿기질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띄워주는 언론이나 그걸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안보고 싶어도 보이니까요. 아직 수양이 부족한가 봅니다. ㅠ.ㅠ

    • 허허허 2016.01.23 1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분이 대선을 꿈꾸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개그 소재죠.

    • 해양장미 2016.01.23 13: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애초에 그가 모라토리엄 선언할 때부터 사기꾼 기질이 농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럴 만한 재정 상태가 전혀 아니었거든요.

      지금 성남 돈쓰는 거 보면 모라토리엄 선언이 사기극이었다는 게 잘 드러나지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해당 지자체의 신용은 매우 장기적으로 떨어지는데, 사기극을 위해 지자체의 신용을 희생시켰다는 점에서 그는 매우 위험하고 출세욕이 강한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허허허 2016.01.23 13: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분들이 온 인터넷에서 날뛰고 있는 걸 보니 선거가 다가오긴 다가오는가 봅니다.

  8. 늙은도령 2016.01.23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파시즘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처음으로 들고 나온 개념으로 극우의 대표가 된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나온 것이 히틀러의 나치이고, 일제의 군국주의입니다.
    파시즘에 관한 책들은 수만 권이 넘으니 인터넷 검색을 하면 기본적인 상식 선의 지식이라도 가지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6.01.23 2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로 위에선 로버트 팩스턴 같은 파시즘 연구자의 저서에 대한 이야기 및 파시즘이 딱히 극우사상이 아니라는 말이 오고가는 중인데, 참으로 뜬금없이 인터넷 검색 같은 수준 이하의 이야기를 하는군요.

      저기요. 파시즘 같은 건 인터넷 검색으로 제대로 이해하는 게 거의 불가합니다.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게 아니고 오해와 오용이 너무 많은 것이라서요. 잘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갑니다. 최소한 눈치와 개념이라도 있으면 이런 어이없고 뜬금없는 댓글은 안 쓰겠지요.

  9. as 2016.01.24 0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54139&s_no=654139&page=1

    이쯤되면 정말 사이비 종교와 다른 게 뭔지... 거의 만민중앙교회가 저지른 MBC 주조정실 점거 사건 급의 행동을 하려 드네요.

    • 해양장미 2016.01.24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건 꽤 오래 된 언행이어서 새삼스러울 것도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역시나 문제라면 본문 내용이 얼토당토않은, 근거 없고 광신적인 선동이라는 것이지요. 경제를 잘 모르면 저런 데 속을 수도 있습니다.

  10. 미숫가루 2016.01.24 0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파시즘이 우익쪽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군요. 파시즘이 사상적으로 권위주의적, 가부장적인 모습을 많이 띠기에 보수적, 반동적사상으로 이해했었습니다. 파시즘이 화이트칼라부터 블루칼라 노동자까지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던걸로 아는데, 수긍이 가는군요.
    이와는 별개로 파시즘 국가들이 행한 강력한 계획경제체제를 보면 시장경제체제보다는 사회주의에 가까운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4 2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에 자세히 적지는 않았지만 파시즘은 생디칼리슴(노동조합주의)에서 파생 변형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꽤 강경하고 급진적인 좌익 사상이 그 뿌리에 있다는 것이지요.

  11. 물레방아 2016.01.24 1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평소에 생각하기에도 파시즘은 좌파 쪽에서도, 우파 쪽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일부' 좌파분들은(아마도 깨시스트) 파시즘=극우니까 결국 우파다 이런 식으로 몰아가려고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들이 싫어하는건 모두 일베로 모는 것처럼 뭔가 나쁘다고 생각되는 건 전부 우파나 극우라고 몰아가려는 색깔론적인 짓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4 2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파시즘에 대해 잘 모르고, 마음대로 규정하려 하는 것입니다.

      파시즘은 본래 어디까지나 이탈리아 국가 파시스트당이 일으킨 일들에 대한 ~ism 타입 표현입니다. 유사성이 있다고 다른 문제들을 파시즘이라고 부르면 적합하지 않습니다.

  12. 아케이드 2016.01.25 08: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파시즘을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세력을 억압하고 제거하려는 사상' 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너무 단편적인 이해일런지요.

    그나저나 저는 파시즘 하면 히틀러만 떠올렸는데, 파시즘의 기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5 0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세력을 억압하고 제거하려는 사상'의 종류는 너무 많고, 파시즘은 그 중 하나라 이해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자면 파시즘이 고등어라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세력을 억압하고 제거하려는 사상'은 등푸른생선 쯤 되겠습니다.

  13. XYZW 2016.01.25 15: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글 읽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보면 젊은이들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노무현/문재인에 비판만 해도 순식간에 수구꼴통 극우나 친일파, 반민주주의자, 일베충, 아니면 국정원 직원(원래 이사람들은 자기들이 여론에서 불리하면 국정원이 개입했다고 우기지 않습니까..)이 됩니다.. 감성적인 사람들 정말 잘 넘어갑니다.. 인터넷 블로그나 글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뜬금없이 정치적인 이야기나 음모론이 많고..
    너무 극단적이고 반국가적이면서도 민족주의적입니다. 노무현/문재인만이 민주주의이고 그것은 곧 정의가 됩니다.. 새누리당이나 비노는 악이 되구요. 곧 타도할 대상이 됩니다. 얼마전 이윤석 사건 보면서 느끼지만, 이런게 파시즘이죠.. 태극기 보고 군사정권이다 파시즘이다 뭐다 하는 노빠들 보면 참..

    • 해양장미 2016.01.25 23: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인들이야말로 진짜 파시스트들인데, 남을 보고 파시스트라고 하는 황당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지요.

      깨시즘 심리의 확산에 대해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14. 무명씨 2016.01.26 05: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본문과는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전 요즘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는 깨시스트들이 너무 싫어요. 조금만 자기입맛에 안맞으면 알바니 어쩌니 온갖 험악한 말을 단체로 해대니 웬만한 커뮤니티에선 당할 재간들이 없어서 깨시스트들이 다 장악한거 같아요.
    또 야당 인사들이 분명히 잘못한 일들에 대해서도 응원합니다...등등의 댓글에 진짜 소름이 끼치도록 싫어요. 거기다 가끔씩 오프라인에서까지 그런류의 사람들을 만나서 엉뚱한 얘기들을 듣고 나면 기가 빨리는거 같아요.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시듯 대부분 나쁜 사람들이 아니어서 아니, 선한쪽에 더 가까운 사람들이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1.26 1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스트들이 저지르고 있는 온갖 악행을, 원래 나쁜 사람이 아닌데, 원래 사람은 착한데, 의도는 좋은데란 이유로 언제까지 참아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26 17: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과 밀접한 댓글입니다. 그들은 온갖 악플로 인터넷 커뮤니티 대다수의 여론을 장악해버렸지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선하건 어떻건 민폐는 민폐고 악행은 악행입니다. 종교에 빠져서 민폐 저지르는 것하고 유사해요. 정치적 힘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위험성은 훨씬 더 높고요.

      제 생각에 일단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의 행위가 파시즘임을 널리 알리는 겁니다. 심각하게 빠진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아닌 사람들은 빠져나올 수 있으니까요.

  15. 이응이응 2016.01.29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로운 글 안쓰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 복학생 2016.01.30 0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매일 들어와서 글 없으면 댓글이라도 쭉 보고가는데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댓글도 있군요~~

  16. as 2016.03.10 0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친노란 집단이 참으로 특이한 게 실체가 있으면서도 없다는 거죠. 분명히 존재하는 집단이긴 한데 분류 기준도 심히 애매모호하고 누가 친노인지, 누가 친노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10 1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계파는 본래 고정된 게 아닙니다. 친노는 특히 느슨하고 불분명한 집단이니 그런 특성이 더 드러나지요.

  17. as 2016.03.12 0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86329&s_no=686329&page=1

    정말로 꼴마초라는 관념 하에 일베충과 깨시민은 단결하는군요. 이쯤 되면 일베충과 깨시민은 한 몸이라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베시민'이라는 용어가 필요한 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6.03.12 0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링크하신 글은 그다지 추천수가 없는걸요.

      다만 이와 무관하게 오유는 예전부터 성차별이라는 면에서는 문제가 꽤 있었지요.

    • 물레방아 2016.03.12 02:49 신고 address edit/delete

      40-50대 남성들중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개저씨라는 단어는 명백히 싸잡아서 비난하는 혐오 워딩이라고 보입니다. 오늘의 유머 글에서처럼 여성을 향한 각종 혐오 워딩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혐오 워딩으로밖에 안보이는데요

    • 해양장미 2016.03.12 0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저는 해당 표현을 잘 알지 못해서 찾아봤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60203/76280059/1

      이런 기사가 뜨는데, 저 지수에서 8개 이상이 나오는 인물이라면 음... 그런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긴 할 듯 합니다.

    • 물레방아 2016.03.12 0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터넷에서 그런 단어들이 어떤 식으로 남용되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 기사에 나온 좁은 의미대로만 쓰일 가능성에 대해서 저는 몹시 회의적입니다. 그런 단어보다는 그냥 잘못을 지적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또 언론이 그런 단어의 사용을 권장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6.03.12 0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오남용될 수 있겠지요. 다만 이미 퍼지기 시작한 표현이라면, 심한 욕에 해당되는 표현도 아니다보니 막을 방법이 없긴 합니다. 더구나 해당 대상이 명백하게 문제가 있는 경우라서요.

      개인적으로 저런 식의 표현은 싫어하긴 합니다. 평생 쓸 일 없는 표현입니다.

    • 물레방아 2016.03.12 0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주 심한 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남용되는 사례가 많아져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다른 많은 비슷한 단어들이 걸었던 길과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사용이 지양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8. as 2016.05.14 2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파시즘은 '극좌가 낳은 극우 사생아' 정도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5.14 2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테지만, 파시즘의 태생은 좌파인데 반해 진화과정에서는 좌우를 안 가리긴 합니다. 그러다보면 극우적인 모습도 보이긴 합니다만, 어떤 체계적인 보수주의가 관측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19. 문세훈 2016.06.19 09: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탈리아 파시즘은 좌파의 한 갈래라기보단 그 성질을 종잡을 수 없는 일종의 잡탕이죠. 파시즘보다 나치즘이 좌파에 더 가깝다고 보는게 맞으나, 이 역시 좌파의 한 갈래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파시즘 혹은 나치즘은 어느 이념에서 출발하여 변질된 것이 아니라, 이념들이 격돌하는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서로의 뽑아낼만한 특성들을 취하여 일종의 행동주의와 다수의 지지를 뒤에 업고 대두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 해양장미 2016.06.19 0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게만 이야기하기엔 생디칼리슴이라는 꽤 뚜렷한 베이스가 있지요.

      http://www.happycampus.com/doc/5828986

      링크의 초록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파시즘도 뿌리는 있습니다.

  20. 유쾌한방랑자 2017.02.10 10:15 address edit/delete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10 1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안희정에 대한 인상은 구체적인 정책 준비가 잘 안 되어있다는 겁니다. 정치적인 감은 있는데, 손학규에 대한 공개발언이나 엽관제 지지발언 같은 걸 보면 이 사람도 안되겠구나 싶은 면도 있고요. 그래도 배타성이 강한 이재명, 문재인보단 좀 낫게 보고는 있습니다.

      세상엔 내가 잘 하면 많이 해결되는 문제가 있고, 같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정치는 같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겠지요. 일방적으로 좋은 취지로 밀어붙인다고 잘 되는 게 아닙니다. 적을 많이 만드는 정치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21. 요섭이 2017.04.21 0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박원순은 내가 지금껏 본 정치인 중 가장 고개를 가로젓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그는 시장 취임 후 수없는 잘못을 반복해왔지만, 깨시스트들에 의해 보호받고 잘못이 은폐되어 왔습니다. 만약 그가 대선에라도 나간다면 그의 과오를 쭉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그런 사람을 재선까지 시켜놨으니 서울시민들은 그 대가를 치러야만 하겠지요. 그게 민주정입니다.

 

 물론 진정한 문제는 그의 다난한 실책과 잘못에도 불구하고, 그를 보호하고 지지하려는 파시스트들에게 있습니다. 그는 이명박과 유사한 면이 많지만, 이명박보다 여러 면에서 나쁘고 여러 의미로 못합니다. 어쨌든 서울시가 고용한 변호사들도 있으니 그에 대한 비판은 이 정도로 하고, 문제의 서울역 고가도로를 한 번 보겠습니다.





 이게 위성지도입니다. 빨간 선으로 그어놓은 게 이번에 폐쇄된 서울역 고가도로입니다. 조금만 도로교통에 감이 있어도 이 위성지도를 보면 서울역 고가도로가 얼마나 중요한 도로인지 알 수 있지요. 클릭하시면 본래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확대해 보겠습니다.



 


 이걸 보면 어떤 식으로 교통체증이 생길 지는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잘 알려진 대로 현 서울역 고가는 수명이 다 해서 폐기하긴 해야 합니다. 본래의 계획은 지금 고가를 철거하고, 그대로 다시 그 위치에 새 고가를 짓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박원순은 이 고가를 공원화하고, 다른 장소에 고가를 짓겠다고 우기고는 그 망상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고가 폐쇄 후 월요일 오전 6시 반에 평일인데도 교통체증은 없다.’ 라고 언론 플레이 한 건 덤.

 

 서울역을 좀 다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 일대 도로 라인이 매우 복잡합니다. 그래서 서울역 고가는 그 위치에 있어야 올바른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거의 모든 도시계획 전문가들과 도로교통 전문가들도 동의하고 있는 부분으로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원순은 예전부터 항상 그랬듯 전문가들의 말을 듣지 않고 독단적인 공원화를 강행하고 있고, 결국 다른 위치에 우회 고가도로를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인근 상인들과 그 곳을 자주 지나다녀야 하는 사람들의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물론 공원 자체도 문제가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장소가 장소니까요. 솔직히 노숙자 공원 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한편으로 깨시민 파시스트들은 이 정책이 어떻건 간에 박원순이 하는 것이니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이를 합리화하는 어이없는 주장을 펼치며 이를 반대하는 이들을 불순한 세력으로 낙인찍으려 하고 있습니다. 항상 말해왔지만 이런 게 파시즘 독재입니다.

 

 만일 박원순이 대통령이라도 된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우리는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태에 대해선 오세훈, 안철수, 정몽준도 나름대로의 책임을 져야합니다. 오세훈이 그리 무책임하게 독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안철수가 자신의 대리인처럼 박원순을 내세우지 않았다면, 그리고 정몽준이 좀 더 잘했다면 이런 기가 막힌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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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숫가루 2015.12.16 22: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가장 이해안되는건 '안전'때문에 폐쇄한 고가도로를 다시 공원으로 쓰겠다는거죠. 통제과정도 어설프고 저기는 원래 교통체증 많이 나는곳이다 헛소리하는 사람들도 짜증을 유발하긴 합니다만, 고가도로가 공원이 되었을때 안전문제가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참 자연 좋아하시는 시장님은 그냥 자연으로 돌아가셨으면...

    • 해양장미 2015.12.16 2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달리는 자동차가 고가에 주는 부담보다야 공원화시켰을 때 받는 부담이 적을 수는 있겠지요.

      다만 전반적인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고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이라 때문에 제대로 시공될지 믿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2. 물레방아 2015.12.16 2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쨌든 서울시가 고용한 변호사들도 있으니 그에 대한 비판은 이 정도로 하고 -> 박원순이 이런 글에까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할 수도 있는 인물인가요?

    • 해양장미 2015.12.16 2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요. 라지만 그 때문에라도 박원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긴 합니다.

  3. 마틴 2015.12.16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마포대교에 이은 제2의 자살명소?가 되겠군요. 자기도 대선에 나가서 대통령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어필할수 있는 업적(농사,양봉정도?)이 없으니까 저렇게 속도전을 펼치는군요. 박원순은 정말 지금까지 보아온 정치인들중에 프로파간다는 1인자네요.

    • 해양장미 2015.12.16 2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약 거기가 자살명소가 된다면 정상적인 철도 운행이 힘들어질 겁니다.

      최소한 뛰어내리기는 힘들게 만들어야겠지요.

  4. 채소인간 2015.12.17 0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명박과는 경력이나 뭘 보나 대척점에 있는 인간이 대통령 한 번 되보겠다고 그의 전략을 카피하네요.

    청계고가는 안전문제 더하기 위생상태도 극히 불량했기 때문에 교통혼잡을 감수하고 철거 후 공원화할 이유가 충분했지만, 저 곳은 주변에 경치좋은 데도 없는데 - 서울역, 철길, 남대문시장 정도인데 그게 뭐 좋은 경치라고.. - 공원으로 만들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5.12.17 14: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초에 이명박하고 그리 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명박보다 훨씬 답이 안 나오는 인물이긴 합니다만...

      청계천은 공사가 졸속이고 거기에 얽힌 상권 등 문제가 복잡해서 욕을 먹었지만, 어쨌든 청계천 사업은 시민적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었고 도시계획상 필요한 쪽에 가까웠어요.

      대조적으로 서울역 고가 공원화는 비상식을 넘어 몰상식에 비리가 강하게 의심되는 수준이지요.

  5. 오오오오 2015.12.17 1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농사.. 양봉.. 공원.. 왜 이렇게 자연을 좋아하시는걸까요
    특별한 이유라도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5.12.17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도시에서 농사 양봉 공원 다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심하게 엉뚱한 방식으로, 완전 자기 멋대로 한다는 데 있겠지요.

      진짜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렇게 안 할겁니다.

  6. 안녕하세요 2015.12.17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세훈의 종로 당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5.12.17 2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르겠습니다.

    • as 2015.12.17 2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종로 출마의 정당성은 박진이 훨씬 크다고 보는데 왜 오세훈이 난입했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원래 지역구였던 강남구로 돌아오든지 아니면 자기가 어릴 때부터 살아왔던 성동구 쪽을 노려보든지 할 것이지 참...

  7. 뱊ㄹ별 2015.12.18 14: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명박청계천 영광을 따라하고 싶은 모양인데 이명박은 박원순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들었던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5.12.19 0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명박은 일단 서울시 공무원들한테 평이 좋았어요. 그런데 박원순은 아니지요.

  8. 물레방아 2015.12.18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명박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하셨는데, 어떤 점들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12.19 0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서울시장을 발판으로 대통령을 노린다는 점, 이미지 관리에 힘쓴다는 점, 독단적으로 업적을 만들려 한다는 점 등등이요.

    • ㅇㄴㄹ 2016.01.28 16: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영남 운동권 출신 강남 졸부라는 점도 추가요. 쓰고보니 거의 똑같은 부류로 보이네요. 성격빼고.

  9. 사과가좋아 2015.12.19 0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기 정말 한번이라도 지나가본 사람이라면 욕이 안나올수가 없어요.
    평소에도 통행량이 무지막지한 동네라 정체가 끊이지 않는 곳인데 말이죠.
    다른우회도로라고 해도 맨날 막히는 복잡한 도로들이고 수명이 다 되었으니 정지~까지는 이해하는데 거기에 굳이 공원이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 와중에도 멋진 공원 기대해요~라는 댓글들 보면 생각하는 뇌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워요.

    • 해양장미 2015.12.19 1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 그대로 뇌가 없는 짓이지요. 이것보다는 차라리 4대강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후대에 두고 두고 조롱거리로 남을 겁니다.

  10. 물레방아 2015.12.26 15: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원순 지지자들 쪽에서 대응논리로 이명박도 청계고가 철거했는데 왜 박원순만 가지고 그러나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어떻데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12.26 16: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멍청한 소리지요.

      청계고가는 그 아래에 청계천로가 있습니다. 그렇게 같은 방향으로 도로가 있는데 추가로 고가도로가 있는 구조는 고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서울역 고가는 철길을 건너는 고가라 우회하지 않는 이상 대체도로가 없습니다. 횡단용 고가란 말이지요.

      도로교통에 대해 손톱만큼이라도 진짜 관심이 있으면 그런 멍청한 주장은 못합니다. 진짜 사회문제에는 전혀 관심도 없는데 박원순 옹호하는 게 목적이다보니 그런 파쇼짓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 유월비상 2015.12.26 18: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조모네 집이 중구에 있어서, 택시타고 그 일대를 자주 지납니다.
      해양장미님 말대로 밑에 도로가 있어서 청계고가 없어진 뒤에도 잘만 지납니다. 일반도로화되어 주행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요.

      대체 저 두 개가 비교대상이 되는지, 두 지역 다 둘러본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11. 진철 2015.12.27 1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호텔비누 정책으로 간단히 설명 가능하죠 박원순씨는. 탄산 자판기 금지에서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ㅋㅋ 또 야권이 그렇듯 2,30대 여자들 눈치는 엄청 보는 듯. 기본적으로 여성이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생각하는데 이견은 없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그들의 표심과 사고를 보면 정이 뚝 떨어질때가 종종있습니다. 야권의 영원한 Fuel tank. 깨어있는 감성의 그녀들.

    • 해양장미 2015.12.27 1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2030 여성이 남성과 비교해 그다지 크게 이질적인 정치적 지지성향을 가진 게 아닐텐데요.

    • 빠순형 ㅍㄹ별 2015.12.27 16: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 본문에서 비판하고 있는 박원순의 실정과 젊은 여성의 정치성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까? 아주 보편적으로 보자면 여성같은 마이너들이 진보 세력 정치인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지만 깨시민 내부에서 성비를 따지자면 크게 차이 나지도 않아요. 댁같은 논리면 일반적인 젊은 남성들 보고 극우 정치인의 표밭이라는 주장도 가능하겠군요. 그리고 원래 정치인은 유권자 눈치를 보는 게 정상입니다. 그 게 왜 못마땅합니까?

    • 물레방아 2015.12.28 1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717&pagePos=1&selectYear=&search=&searchKeyword=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19-29세 남성 새누리-새민련 지지율 27대 19로 오히려 새누리 우세인데 동 나이대 여성의 경우는 14대 30으로 새민련이 더블스코어로 앞서네요. 유독 19-29세에서 성별에 따른 정당지지도가 확연히 갈리긴 하네요. 저 링크 첨부파일에 1-12월까지 통계도 있는데 계속 비슷한 양상이네요

    • 해양장미 2015.12.28 1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조사에 의하면 20대 남성이 30대 남성에 비해서도 이질적으로 새민련을 싫어하는군요. 30대 남성, 20, 30대 여성의 정당지지율은 비슷하고요.

      쭉 이런거 보면 20대 남성이 다소 독립적인 정치지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5.12.28 1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맞는것 같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뭔가 강력하게 떠오르는 후보가 있긴 하네요 ㅋ

    • 진철 2015.12.28 1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좀 가벼이 써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특별히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다만 결과로써 지지 성향에서 특히 30대(본인도 30입니다만) 남녀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어떤 과정, 어떤 이유로 지지하게 되는지 과정과 지지 이유를 토대로 보면 특히 여성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에 이르는 분들이 다분히 (우리가 간혹 깨시민 혹은 감성 좀비라 일컫는) 감정적인 요인으로 지지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자체도 특별히 뭐라 강요할 것은 아니지만, 그냥 주변에 또래 여자애들 보면 깊은 고민과 사실 관계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죠. 그냥 정의로운 달님이니까.

    • 해양장미 2015.12.28 15: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철 / 그 말씀은 '내 주변의 여자들의 정치지향은 감정적으로 느껴져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도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면 좋은 반응을 얻기 어려운 게 당연하고요.

    • 진철 2015.12.29 1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빠순형 ㅍㄹ별
      본인이 쓰신 문장에 이미 답이 있는데요,
      박원순의 많은 실정중에 대표작들이 여성 보육 정책들입니다. 여성 보육 정책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포퓰리즘으로 범벅되고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 행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놀아나고 있고 역으로 그게 박시장에게 얼마나 큰 정치적 자산이며 든든한 우군인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죠.

      정리하자면, 말씀하신것 처럼
      정치인이 유권자 눈치를 보는 것은 당연하고 정치인 박원순은 분명 특정 집단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광적인 지지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 입니다.

  12. 해양장미 2015.12.27 1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오 길기백이라는 방문자의 댓글을 승인않고 삭제하며, 기존 댓글도 삭제합니다.

    본문의 내용과는 거의 무관하여 댓글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13. 물레방아 2016.01.01 15: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718
    서울시민의 55%는 2015년 박원순이 일을 잘한다고 평했고 일을 못한다고 평한 비율은 30%에 불과하네요. 많은 분들이 박원순의 실정을 비판하고 있지만 서울에서의 인기는 여전히 높군요

    • 해양장미 2016.01.01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봐야 광역단체장 16명 중 지지율 10위입니다.

      오히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을 보면, 홍준표와 유정복을 빼면 (원희룡, 권선택과 함께) 상당히 높은 불만을 사고 있는 광역단체장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홍준표야 말할 가치도 없고, 유정복도 인천시민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박원순은 그 다음 정도는 된다는 것이지요.

    • 물레방아 2016.01.01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데 홍준표가 박원순보다도 실정을 많이 했나요? 진주의료원 폐업이라거나 무상급식 중단이 그렇게 잘못된 정책인지는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6.01.01 16: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둘 다 많이 잘못된 정책 맞습니다.

      무상급식 중단은 그래놓고 도시락도 못 싸오게 했었다고 압니다.

    • 물레방아 2016.01.01 19: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도시락도 못 싸오게 했다니 제정신이 아니네요...진주의료원 폐업은 왜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노조에 문제가 굉장히 많았고 적자가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해양장미 2016.01.01 19: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공의료기관 특성상 어느 정도 적자야 어쩔 수 없지요. 돈 벌려고 운영하는 게 아닙니다. 사회복지의 일환이지요.

      그걸 굳이 닫을 당위성이 충분했느냐가 문제입니다. 저도 그 때 여러 모로 알아봤는데, 그렇지가 않았어요.

  14. 미우 2016.01.19 1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서 이명박 오세훈이 진 12조 가량의 빚은?? 청계상가인들한테 벌인 사기극 가든파이브 몰락은?? 1천억 넘게 투자해서 만든 한강변의 쓰레기 새빛둥둥섬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흉측한 흉물인 서울역 고가도로를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처럼 만든다는게 뭐가 잘못인건지? 종로 근처에 회사가 있어서 자가 출퇴근중인데 우회해서 가면 생각보다 막히지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19 18: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스트 행차하셨군요. 수준을 증명하는 이런 저질 댓글은 승인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 - 지능 안티일수도 있겠고 - 일단은 다른 분들 보라고 남겨둡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서울시 부채의 대부분은 신용등급 AAA인 SH공사의 부채고, 이는 대부분 별 문제가 없고 환수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큰 재정부담이 없습니다. 이걸 가지고 박원순이 채무줄인다고 언론플레이하고 있는 거지요.

      새빛둥둥섬 역시 좋은 기획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민간자본이 주로 투자되었고 쓰레기라 하기엔 어느 정도 곧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치병 말기라 사태를 제멋대로 망상으로 재단하니 더러운 악플밖에 못 쓰는 겁니다.

      서울역 고가도로처럼 도로교통에 꼭 필요한 도로를 흉측한 흉물이라 폄하하는 걸 보면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논외로 가든파이브에 관해서는 관련 피해자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저분한 글 하나 더 남기면 차단조치합니다. 어디서 돈 받고 이러는 건 아닌가 모르겠군요.

    • 베렌과 루시엔 2016.01.20 0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채무 7조를 줄인 박원순의 서울시는 부채가 얼마나 줄었나요?

  15. 해양장미 2016.08.03 1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ㅂㅂ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했습니다.

    '님일베하시죠???' 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박원순의 잘못한 점들을 이야기한다 해서 반사회적 집단인 일베로 몰아붙이는 건 파시스트입니다.

    차단 과정에서 시스템 버그성 문제로 여러 리플이 같이 삭제되었고, 이것들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온전히 복원되지 않거나 직접 삭제하셨던 댓글들이 복원되고 댓댓글이 날아가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카카오 인수 후 티스토리 시스템에 문제가 좀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16. 방문객 2017.06.04 1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제 서울로 7017을 다녀왔습니다. 느낀 것은, 데이트 코스로 걸어다니거나 구경삼아 걸어올 만한,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꾸민 거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거리 하나때문에 몇백억 예산을 쓰고, 안그래도 길 막히는 서울역 인근이 더 막히는 결과를 낳으면서까지 이 거리를 만들어야 했나 생각하면 전혀 아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박원순이 이렇게 밀어붙인 것이, 정상적으로라면 내년에 있었을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시장으로 재임할 때 기억에 남을 치적 거리를 만들고 싶어서 진행된 사업인 것 같은데, 이명박의 버스노선 개편이나 청계천 복원같은 것에 비하면 매우 수준미달이네요.

    • 해양장미 2017.06.04 1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야말로 무가치하고 독단적이며 민폐덩어리인 결과물입니다.




 나는 안철수의 편이 아니고, 안철수가 예뻐 보이지도 않으며 그를 동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문제의 근원은 문재인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많은 새민련 지지자들이 문제의 주 원인이 문재인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편을 들고 있습니다. 이는 새민련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와 맞닿아있습니다.

 

 일단 문재인과 안철수는 입장이 다릅니다. 비록 둘 다 정치에 대해 자질도 없고 경험도 부족하며 무능하고 결함투성이긴 합니다만, 둘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문재인은 정치적 금수저거든요. 반면 안철수는 개인적이고 사교성 낮은 외골수 타입에 새민련 기준 굴러온 돌입니다. 옹립된 군장과 혼자 쳐들어온 외골수를 비교하면 그 세력의 차이가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자기편이 많은 문재인의 배타성과 정치적 무능, 그리고 오만하며 거짓말을 잘 하는 그의 기질은 야권에게는 큰 슬픔이요, 여권에는 샘솟는 축복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그가 야권 전체를 말아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줄곧 생각해 왔는데, 그 결과가 나올 때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길게 하기 싫으니 요지만 이야기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야권분열을 안철수 탓으로 보고 있던데 그건 참으로 이상한 시각입니다. 현 야권분열의 뿌리를 따라 내려가면 노무현 당선 이후의 민주당 분당, 열린우리당 창당부터 열린우리당의 붕괴, 2007년 대선 당시의 대통합민주신당의 창당 및 친노세력 다수의 이탈, 그리고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 2012년 지난 총선 이전 혁통 세력의 당권 탈취와 한명숙을 앞세운 총선 패망, 그리고 문재인을 앞세워 안철수와 단일화만 외치다 대선까지 패배하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친노 문재인 세력이 한 행동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선 패배 이후에도 문재인 세력은 당대표였던 김한길에게 협조적이지 않았고, 안철수가 들어와 새민련이 된 후에는 연판장 등 온갖 수단방법을 통해 흔들다가 작년 여름 보궐선거에서 지니까 그 책임을 물어 김한길, 안철수를 사퇴시키고 이후 비대위를 맡은 박영선도 압박을 가해 내 쫓는 등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당 분위기를 박살을 내 버립니다.

 

 이후 올초 전당대회에서 JTBC 토론회를 문재인과 손석희의 콜라보로 홍보하는 등의 비겁한 모습과 룰변경 의혹을 거치며, 권리당원들의 지지에서 밀림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승리로 문재인이 당대표가 됩니다. 그러고 보궐선거를 2번 연속으로 4:0, 22:2로 참패하면서 (특히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관악 및 광주 패배는 문재인 파벌에 크고 현저한 책임이 있습니다.) 김현, 한명숙, 윤후덕 등의 측근비리가 연달아 터지면서도 뻔뻔하게 별 조치도 안 할 뿐더러, 오히려 한명숙 모금하자고 하고 혁신위 누군가가 바른 말 하니 입 다물게 하는 독재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현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보고 가만 있어라.’ ‘문재인을 도와라.’ 라고 하는 건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적어도 지금껏 문재인 세력이 저질러온 거짓말과 패악질을 보고 기억해 온 사람들 중 달레반 깨시스트를 제외하면 납득하기 어려울 겁니다. 안철수가 현 시점에서 전당대회를 제의하는 것 역시 하나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이렇게 지지를 못 받고 연패를 거듭해오고 측근비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대표가 있을 때는, 어느 당이건 총선을 앞두면 당을 갈아엎어온 게 정치였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파시스틱한 야당은 오직 문재인만 따라야 하는 당 아닌 당이 되었지요. 쉬운 말로 이건 정당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이런 사건 하나하나를 보고 기억하는 사람이 극소수라는 데 있습니다.

 

 보통 정치에 어지간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도 사건 하나하나를 확인하고 기억하지는 않습니다. 하물며 정치에 큰 관심까지는 없는 정도라면 정말 피상적으로 인상만을 기억하는 정도가 됩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적 사실을 사실로 기억하기보다는, 그것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더 쉽게 기억하고 인상을 형성합니다.

 

 그런데 근래 야권 지지자들이 접하는 정보의 창구는 굉장히 편향적이고, 기울어져 있고, 그 장소도 제한되어 있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깨시스트들이 장악하고 있고, 대부분의 야권쪽 팟캐스트는 문재인 편을 듭니다. SNS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래서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가 힘듭니다. 편파적인 정치적 의견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한 번 한 쪽 편을 들게 되면, 사람이 다른 쪽 이야기는 곧이곧대로 듣기가 힘듭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깨시즘에 물들게 됩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떠드는 어린 깨시민들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정치를 본 적이 없어서 정치라는 게 어떤 건지 전혀 모릅니다. 그러면서 시끄럽지요.

 

 그렇지만 이 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나는 안철수를 응원하지도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나의 바람은 야당의 완벽한 붕괴와 멸망이지, 어설프게 다시 살아나는 게 아닙니다. 문재인은 말할 가치도 없지만 안철수 역시 현재의 야당을 쓸 만한 당으로 고칠 만한 자질과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새민련을 이제는 정말 폐기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문재인으로 계속 가야하고요.

 

 안철수가 김한길과 합쳐 새민련을 만든 순간 이런 미래는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안철수는 정치를 너무 몰랐고, 원천적으로 깨시즘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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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서겸파이터 2015.12.07 1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가 탈당해서 천정배, 조경태와 같이 신당을 만든다면(그런 이야기가 있던데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대안 세력이 될 수 있을까요? 선생님께서는 이미 안철수에 대한 기대를 접으신 것 같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아직 정치 초짜에 불과해서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고, 앞으로는 더 나아질 거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고 싶은데요. 아니면, 이미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희망이 없는 기회주의적인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해양장미 2015.12.07 1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딱히 유난하게 기회주의적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 뭘 하는 걸 보면 어느정도 그 성장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안철수는 정치에 재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에게 기대를 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천정배와 조경태에도 큰 기대가 없습니다.

  3. 츳키 2015.12.07 17: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개 정치인의 신격화가 문제네요. 일반시민 시각에서 보면

    사건의 원인과 결과가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개연성을 이루는데

    신도의 관점에서 보면 절대악 절대선의 내로남불의 연속이죠.

    문재인이 심판 받고 회생불능이 되면 또 친노 중에 누구를 데리고 올지

    참 무섭네요. 뭐 이미 파국을 깨닫고 이재명이나 안희정을 띄우는

    파쇼들이 종종 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종교전쟁같은 한국정치에서 님같은 무신론자의 의견이

    더욱 귀중합니다. 그에 반해 저는 안철수에 미련을 못버리는거 보면 무신

    론까지는 못가는 거 같네요. 차기 대선의 최고 좋은 그림은 친노집단의

    완벽한 몰락과 유승민이 대선후보로 나와 당선되는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깨시스트와 친박세력의 건재함때문에 답답하네요 ㅋ

    • 해양장미 2015.12.08 0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음 차례는 안희정이라고 생각하고들 있을 겁니다. 이재명은 아직 광역단체장도 아니니 멀었지요.

  4. 새민련의 도덕성 2015.12.08 1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소소한(?)기산데 이런 면에서도 새누리보다 나을 게 전혀 없는 새민련 되시겠습니다
    http://m.huffpost.com/kr/entry/8738294
    (절레절레)

    • 해양장미 2015.12.08 1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건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5. as 2015.12.08 15: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037764

    '그는 지난 8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자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오판이라는 이의제기를 못하느냐"며 "재심도 앞으로 청구할 계획"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

    • 해양장미 2015.12.08 1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밤에 이거 보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역시 이래야 문재인이지요.

  6. 2015.12.08 17:24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5.12.08 18: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것도 안철수가 마지막일 겁니다. 그도 정치 하나도 몰라서 민주당하고 합쳐서 새민련 만든 거지요. 손학규, 안철수 보고 이제 누가 속을까요.

      그런데 현 시점에서 안철수의 탈당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보니, 만약 탈당하게 되면 뭐라 이야기할지 조금 기대되는 면은 있습니다.

  7. 해양장미 2015.12.08 2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소감이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달레반 깨시스트는 아무리 아닌 척 해도 티가 납니다. 의도적 논점일탈부터 시작해서 귀막고 내말만 하기에 양비론. 문재인 옹호 내용도 문재인이 연대하자 수용한다 한다고 박근혜의 유승민 찍어내기랑 다르다는데...

    앞에선 연대하자 수용한다 하고 뒤에선 한명숙 재심청구한다 말바꾸고, 그 연대도 실권은 자기가 다 쥐고 책임은 떠넘길 수 있는 문안박 연대같은 거 사전 협의는 전혀 없이 못 받을 거 뻔히 알면서 언론 플레이로 먼저 발표해버리고 이런 거 아닙니까. 정말 참 어이가 없어서. 그 박근혜라도 정치 그런 식으로 했으면 한나라당에서 애진작에 못 살아남았습니다.

  8. 물레방아 2015.12.08 2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005&aid=0000849048
    깨시스트인지 일반 시민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네티즌들 수준 정말 절망적일 정도네요 ㅉㅉ...제목만 보고 정부 까는 기사인것 같아서 신나게 댓글 다는데 기사 내용은 노동시장 유연화와 정규직 규제 철폐가 필요하고 현재 정부가 하는것보다 훨씬 강도높은 노동개혁이 필요하다고 되어있는데 누가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누가 반대하는지도 모르면서 일단 정부 까는 기사인것 같으니 신나서 댓글은 달아야겠고...절망적일 정도의 수준과 독해력이네요

    • 해양장미 2015.12.08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것이야말로 문맹이군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 물레방아 2015.12.08 2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문맹이라는 단어 외에는 달리 설명할 말이 없는 지경이네요

    • 퐁퐁 2015.12.09 0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근데 비정규직 법하고 파견법은 저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정규직을 건드릴게 아니라 정규직의 과보호된 기득권부터 무너뜨리는게 맞지 않나요?
      파견법도 파견일을 몇번 해본 저는 너무 회의적이고 없어지는게 맞지 않나 생각하고요.

    • 물레방아 2015.12.09 0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규직이 과보호되고 있고 따라서 정규직을 보호하는 각종 규제를 풀어야 된다는게 저 기사에 나오는 OECD 권고인데요

    • 유월비상 2015.12.09 0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규직에 일반해고 도입해 성과에 따라 자를 수 있게 한다고 했습니다. 기득권 완화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비정규직은 4년으로 늘리는 게 맞다 봅니다. 비정규직은 2년만 쓰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의도로 도입했는데, 현실은 정규직 전환율 14.4%라는 처참한 결과만 나왔죠. 한번쓰고 버릴 거면 차라리 오래 쓰고 버리게 하는게 '그나마' 낫습니다. 정규직 과보호 완화로 정규직 고용 시 비용을 줄여놨으니 비정규직->정규직 전환이 더 잘 될 거고요.

      파견...은 잘 모르겠는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258553
      이 기사대로라면 파견규제가 심해 용역과 도급이라는 '더 열악한 형태의 노동'이 늘어났다네요. 이럴거면 저걸 다 파견으로 돌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15.12.09 0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님이 제가 할 말을 대신 해주셨네요. :)

    • 퐁퐁 2015.12.09 0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노동개혁이란걸 해도 참 암울한거 같네요.말이 노동개혁이지 사실상 생명연장법에 가까운..
      어쩌다 한국 노동시장이 이렇게 되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대기업이 국가를 좌지우지하는걸 막을 수 없는 기형적인 경제구조가 된게 너무 치명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유월비상 2015.12.09 1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쩔 수 없죠. 그 폐해를 줄이려고 만든 게 노동개혁이고요.

    • 해양장미 2015.12.09 1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 / 어쩌다 한국 노동시장이.. 라고 할 게 없습니다. 외국 선진국들은 한국보다 노동시장이 대체로 더 유연하니까요. 노동관련해서 대기업들이 국가를 좌지우지하는 상황도 전혀 아닙니다.

      노동력이라는 건 어쩔 수 없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때만 경제적 가치가 있습니다. 이건 노동자의 존엄함이나 인간의 태생적 존엄함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그저 시장의 수요-공급에 의한 것일 뿐이지요. 그런데 기술개발이 빠르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특정 분야의 노동 숙련 및 사업 아이템 세트가 지속적인 가치를 지니는 경우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즉 기업은 아무리 한 시대를 지배했던 글로벌 대기업이라도 많은 경우 끊임없이 주력상품 변경을 해야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익히고 아이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 실패하면 바로 도태됩니다 - , 기존 노동자들이 이에 모두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결국 사업아이템을 변경하고 기업구조조정을 하려면 대규모 해고가 불가피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노조가 강성하고 정규직 권한이 강하고 해서 현실적으로 대규모 해고를 할 수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현재의 비정규직, 파견과 같은 형태가 늘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도 한계라, 결국은 위의 OECD 경고 같은 게 들어오는 것이지요.

    • 물레방아 2015.12.09 1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근 주변의 깨시민으로 추정되는 분과 얘기를 해봤는데, 노동개혁이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경제학적 증거가 별로 없는데, 노동개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해고당하는 약자들이고 노동개혁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기업가, 즉 가진 자라면서 어떻게 경제를 살린다는 보장도 없으면서 약자들을 해고당하게 해서 사지로 내모는 짓을 할수 있느냐, 노동개혁을 하려면 유럽 선진국처럼 복지가 잘되서 해고당해도 알바만 해도 먹고살수 있는 그런 환경부터 조성해놓고 해야 하지 지금처럼 하면 약자들을 사지로 내모는 파시즘적 정책이라고 맹비난하더라구요. 반박하기 시작하면 싸움날까봐 일단 듣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말들만 짜맞춰서 논리를 펴니 듣기가 힘들더라구요...제가 보기엔 경제학적으로 한국 상황에서는 노동개혁이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충분한것 같은데, 해양장미님이라면 노동개혁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경제학적 논리를 어떻게 펴실 것인지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 해양장미 2015.12.09 15: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제학적 근거야 OECD 자료만 보여줘도 충분하지요. 그거 당연히 경제학자들이 낸 건데요. 경제학의 ㄱ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나서서 아는척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해고당해도 먹고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는 이야기요. 그게 다 사회에 돈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돈이 거저 납니까. 돈은 어떻게 법니까. 외화 벌어오고 물건 팔아야 실업자들도 먹여 살릴 수 있는거잖아요. 한국이 무슨 자원부국도 아니고. 그런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기업들이 경쟁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선진국에 비해 한국 노동유연성이 낮으니 일단 그 면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한국 조선업계는 이제 단순 조선만으로는 힘들어서 해양플랜트 진출했는데요, 이게 기존 인력 유지하면서 하려니 답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세계 제1조선회사 현대중공업이 괜히 2년 연속 적자가 확실시되고, 주가가 박살나버린게 아니에요. 기업이 돈을 못 벌면 애초에 실업자는 커녕 노동자도 먹여살릴 방법이 없습니다.

      예산 확보 어떻게 할지 이야기 안 하고 이야기하는 건 좌파 특유의 무책임함이나 다름없고요. 파시즘은 항상 말하지만 깨시민들이 보이는 모습이 진짜 파시즘에 가깝습니다. 실제 역사적으로도 생디칼리슴이 파시즘의 기원이고, 생디칼리스트들이 파시스트로 진화하는 과정만 알면 쉽게 알 수 있지요.

    • 퐁퐁 2015.12.09 15: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그렇다면 해양장미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노동시장은 어떤 모습인가요?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노동 유연화가 저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고민이 계속 드네요.

    • 해양장미 2015.12.09 15: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재취업이 쉽고 실업상태에서도 당분간은 어느정도 굶어죽지는 않을 정도의 사회보장이 되는 모델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 유월비상 2015.12.09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해양장미//웃긴건 노동개혁에 복지 강화 정책이 있다는 거죠. 실업급여 범위/액수가 확대되고, 산재보험 적용되는 범위도 확대됩니다. 사회안전망과는 좀 다르지만 근로시간 단축도 있고요. 노동개혁의 곁가지 정책들도 아니고, 노동5법 중 세 법에 해당하는 핵심 부분이에요. 심지어 이 세 법안은 야당도 찬성해서 이것만 따로 처리하자 할 정도입니다.

      정책의 내용 살펴보는 건 뒷전이고, 레토릭만 앞세우는 거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 유월비상 2015.12.22 2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03292158575&code=940702&med_id=khan

      한국의 정규직 보호수준이 높다는 데 이런 반론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동개혁에 찬성하는 저도 이거 보니 좀 시큰둥해집니다.

    • 해양장미 2015.12.22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경향신문 기사는 OECD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막상 OECD의 입장은 저 위 물레방아님이 링크한 기사와 같지요.

    • 유월비상 2015.12.22 2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래서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이 통계처럼 한국이 정규직 보호가 심한게 아니라면, 왜 정규직 보호를 완화하라는 권고를 보냈을까 의문이 드네요. 저 순위는 그냥 상대적 순위일 뿐이고, 정규직 보호를 완화할수록 좋아서 그런걸까요.

    • 해양장미 2015.12.22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게 실제로 보면 정규직도 천차만별이라 귀족 노동자들이 따로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거랄까요.

      이름만 정규직이지 힘 없고 고생하는 사람도 많지요.

    • 78979 2015.12.24 0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 대다수를 형성하는 평범한 정규직/비정규직 인원들을 유연하게 돌려쓰자는것은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이나, 현행 노동개혁이라는것을 국민다수가 좋게 보지 않는 이유는 정규직/비정규직 위에 앉아서 불로소득으로 호의호식하는 계층들에 먼저 메스를 가하지 않기때문 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5.12.24 13: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불로소득으로 호의호식하는 계층'이 누굴 의미하는 겁니까?

      그런 계층이 있다면 주주, 그러니까 투자자입니다. 그들이 본질적으로 각 기업들의 주인이고 투자한 만큼 위험을 안고 수익이 나면 이익을 가져갈 권리가 있지요.

    • 유월비상 2016.01.09 1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와서 노동유연성 관련 여러 지표를 확인해보니, 이 기사에 언급된 OECD 노동보호지수가 유별난 거였습니다.

      다른 지표는 모두 한국 노동시장이 경직되었다고 나오네요. KERI니 Heritage 재단이니 World Economic Forum이니 다 그렇게 나옵니다. 심지어 한국의 노동유연성이 최악 수준으로 나오는 지표도 두 개(Heritage, World Economic Forum)이나 있었습니다.

      지표마다 유연성 측정 방법이 달라서 생긴 일 같습니다. 왜 OECD만 다르게 나왔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6.01.09 2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동보호지수'와 '노동유연성지수'의 차이가 아닐까요.

    • 유월비상 2016.01.09 2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과적으론 같지요.애초에 법적으로 고용이 보호받게 되면 해고가 어려워 고용 유동성을 약하게 만드니까요. 법적인 면에 중심을 둔 게 고용보호지수지만, 다른 노동유연성 지수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09 2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둘의 측정방식이 같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혹시 항목이 좀 다르지는 않나요?

    • 유월비상 2016.01.10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OECD의 노동보호지수(EPL)는 노동법과 판례 등 법적 요인을 중점에 두어 판단합니다. 법과 판례로 명문화된 개별 해고와 집단 해고 요건과 절차, 퇴직금 액수, 해고 관련 재판 기간, 기간제-시간제 일자리 관련 규제(고용 기간과 요건 제한 등) 등을 아울러 판단해 수치를 매깁니다.

      KERI나 World Economic Forum의 산출방법은
      https://www.keri.org/web/www/research_0201?p_p_id=EXT_BBS&p_p_lifecycle=0&p_p_state=normal&p_p_mode=view&_EXT_BBS_struts_action=%2Fext%2Fbbs%2Fview_message&_EXT_BBS_messageId=349033
      이 링크에서 원문 다운받아서 16-21페이지를 확인하세요. 내용이 많아서 설명하기 곤란합니다. 바쁠텐데 무리줘서 죄송합니다.

      Heritage 재단의 고용자유는
      [번역이 이상할지 몰라 원문도 가져왔습니다.]
      1. 평균 임금 대비 최저임금의 비율(Ratio of minium wage to the average value added per worker)
      2. 추가 고용 제한(Hinderance to hiring additional workers)
      3. 노동시간 규제(Rigidity of hours)
      4. 여분 노동자 해고의 까다로움(Difficulty of firing redundant employees)
      5. 법적 의무 고지 기간(Legally mandated notice period) - 아마 해고 전 몇주까지 고지해야 하는 거 말하는 걸 겁니다.
      6. 의무적 퇴직금(Mandatory severance pay)
      이 여섯 요인을 각각 지표에 1/6씩 반영해 계산하는 걸로 압니다.

    • 유월비상 2016.01.22 1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6/01/22/0301000000AKR20160122117300004.HTML

      오. 일반해고/취업규칙 관련해서 이렇게 바뀌는군요. 노측은 쉬운해고니 호들갑을 떠는데 생각보다 변화의 폭이 작은 듯 합니다. 구절이 모호해서 법정 다툼이 생길 가능성은 있겠지만, 이는 차후 시행령/행정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니...

    • 해양장미 2016.01.22 18: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초에 마구잡이 해고가 가능하도록 하긴 어려웠겠지요. 이 정도면 보편적인 시민들도 어느 정도 받아들일 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어딜 가도 월급도둑들이 좀 있거든요.

    • 유월비상 2016.01.23 17: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로 미국처럼 될거라곤 생각도 안했지만, '기존 판례를 토대로 정리'하는 선에서 끝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도상으로 바뀌는 건 거의 없고, 판례들을 명문화해서 부당해고 관련 기회비용과 시비를 줄이는 정도밖에 없네요.

  9. 요로즈야 2015.12.09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그 깨시스트님 추가 답글은 못봤는데 혹시 시리아내전에 비유한거에 열폭하셨나요?

    시리아같은 총탄이 오고가는 전장 속에서도 반군이 반군으로서 명분을 얻고 우방세력의 비호를 받으려면 가장 중요한게 아사드 정권과 대비되는 도덕적 우월성이라고 여러 다국적 인권단체에서 얘기했던 걸로 알고있는데요. 정확한 멘션은 "도덕적 우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혁명의 필수 요소,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요소이다"인데, 하물며 지금 새정련이 새누리에 비해 무슨 도덕적 우위가 있고 민생정책적 우위가 있을까요?

    또한 지금 깨시스트 분들이 안철수에 대한 태도나 새누리 지지자에 대한 언행을 보면 온갖 폐륜, 반인륜적 행위를 서슴지 않는데 중간지대 사람들 혹은 우방세력이 당신들에게 표를 주겠습니까. 한명숙을 비호하고 한상균을 비호하고 이런 사람들에게 표를 줘요? 전투민족도 아니고 싸우고 투쟁이나 할줄 알지... 몇몇 극좌 여러분들은 괴테 말까지 인용하면서 중도층을 아예 전부 몰살해야할 사람들 혹은 일베충으로 몰아세우는 광기를 여지없이 보여주는데 이게 시리아 내전의 반군들의 야만성을 쏙 빼닮았어요 아주.

    그리고 오늘 오후쯤 뉴스보니 문재인이 반기문 보고 우리당 사람이라고 정말 뇌를 거치지 않은듯이 말하면서 영입하겠다고 헛소리를 하던데 문재인 이제는 너무 노골적으로 병크를 터트리네요. 그럼 김만복은 당신 당 사람 아닌가요? 최근까지 깨시스트들은 반기문이 새누리당으로 갈꺼같고 여야 후보를 막론하고 압도적 지지율로 이겨버리니 온갖 야유에 욕설을 도배하더니 문재인의 저런 말을 보고 또 뭐라고 부화뇌동하고 태세전환 하려나요? 문재인 본인도 너무 노골적으로 친노 거수기 노릇할 불쏘시개 제2 제3의 안철수 찾는 욕심에서 썩는내가 심하게 진동합니다만...

    그분이 아니고라도 깨시스트 여러분이 눈이 있으면 눈팅으로라도 이 댓글을 좀 읽었으면 좋겠네요. 정확하게는 해양장미님 글 처음부터 끝까지요. 저도 한때 노무현 이름 석자에 눈물짓던 깨시스트였지만 지금 갖고 있는 생각들을 펼쳐 보면 그런분들도 어느정도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는 봅니다. 사람은 글을 쓸줄 알고 읽을 줄 알기에 바뀔 수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5.12.09 0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오. 시리아 내전 등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근 며칠 문재인은 참 많은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현 문재인 대표 체제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반갑지 않네요. 문재인 대표로 총선까지 가는 게 제가 원하는 바인데 말입니다.

    • 요로즈야 2015.12.09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제 관훈토론회에서 정점을 찍은 문재인의 도를 넘은 비이성적 행태에 그나마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하지만 잿밥 욕심에 자기 주장이 흐물하던 비주류들이 점점 실제 행동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중간지대나 범주류의 중진들도 마찬가지로 김정은식 공포정치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현상황을 두고 문재인 사퇴로 가닥을 잡은거 같더라구요.

      범주류의 인식변화가 문재인식 독재의 반민주성때문인지 이렇게 가다간 다죽는다는 밥그릇 욕심때문인지 모르지만 이쪽의 영향력이 매우 강력할 것 같습니다. 김한길도 또 몇마디 들고 나올것 같은데 이들이 생각하는 청사진은 문재인 사퇴 후 비대위 구성 문, 안 2선 후퇴인 걸로 보입니다. 사실상 이게 새정련이 살아남는 거의 마지막 방안인거 같구요.

      그런데 제가 김정은을 예로 들었듯이 이미 문재인은 칼을 빼들고 눈귀를 막았습니다. 자기를 노무현과 동일시하고 현상황을 일종의 탄핵정국으로 여기며 2004년 총선을 돌이켜보면서 본인이 지탄받을수록 극성 깨시스트들의 지지가 폭등할꺼라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이성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면 여기서 2선으로 물러나고 당 살리기에 힘을 쓰겠으나 문재인은 여기서 물러나면 곧바로 정계은퇴를 선언하겠다면서 더욱더 엄포를 놓을것 같습니다.

      이건 뭐 거의 전횡에 가까운 수준이구요. 결론적으로 저는 문재인이 그간 보여줬던 전횡으로 미루어보아 문재인은 총선까지 대표할꺼라 봅니다. 만약에 여기서 물러날 정도로 이성적 사고가 가능하고 상식적인 사람이였다면 저나 여기 계신 분들이 문재인에 대해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있었겠죠. 오늘 보니 이종걸을 아주 죽사발을 내놨더군요. 무슨 깡패두목인 것 같습니다. 친노세력들이 당헌당규 개정으로 공석이 된 지도부를 전당대회도 없이 자기들 세력으로 채워넣을것은 뻔해 보이구요.

    • 요로즈야 2015.12.09 16: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와서 보면 정말 깨시스트란 용어는 매우 시의적절한 말이네요. 그들이 원하는건 제도와 절차가 복잡하고 귀찮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단순히 순도 높은 권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원집정부제를 그렇게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유지하려는 모습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구요.

      깨시스트들은 요새 본인들도 느끼던 지도력 부재의 문재인이 이러한 전횡을 일삼는 것을 보고 강단이 있다든지 카리스마가 있다든지 이런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어르신들이 박통에게 느끼던 카리스마나 본인들이 느끼던 카리스마나 거의 동일한 건줄은 죽어도 모르고서 말이죠 ㅋㅋ 민주화운동을 한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독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독재에 물들고 참... 권력에 미쳐버린 사람들의 아이러니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5.12.09 1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문재인에게 기대가 큽니다. 물러나면 안돼요. 오직 그만이 새민련을 아예 저 멀리 황천으로 보내고, 이 한국의 정치구도를 큰 규모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 요로즈야 2015.12.09 1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상 그렇죠 ㅋㅋ 한국 정치의 빛과 소금이자 정치 발전의 다크나이트죠. 다른 분들은 바로 앞만 보고 판단하는데 해양장미님은 정말 멀리 보시네요.

  10. 허허허 2015.12.09 14: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에, 전에 이철희 소장의 후속 인터뷰를 찾으셨던 것 같은데, 이것저것 구글링하던 와중에 http://7author.tistory.com/ 이 블로그에서 이철희 소장의 후속 인터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최장집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강준만 교수, 강원택 교수, 박상훈 대표, 이상돈 교수, 서복경 박사까지 하고 마무리했군요.

    • 해양장미 2015.12.11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봤습니다. 이 인터뷰들이 왜 저기 숨어있는지는 의아하긴 하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5.12.17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잘 봤습니다. 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택 교수가 하는 말이 거의 선생님 생각과 비슷하더군요. 아예 확 망하는게 결국 답이겠네요.

  11. 물레방아 2015.12.10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이 직접 요청해서 한명숙을 탈당시킨다고 하네요, 이거 뭔가 변화가 일어나긴 할 모양입니다.

    • 해양장미 2015.12.11 0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변화라기 보다는 워낙 상황파악 못해서 잘못된 선택을 계속하다가, 결국 큰일날 것 같으니 수습에 들어간 것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진탈당을 권유한거라 1년 후 복당이 가능합니다.

    • 허허허 2015.12.11 0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 혁신안 제대로 받아서 시행하면 최종 유죄 판결 받은 한명숙은 즉시 제명이라 5년간 입당 금지인데, 탈당 권유 조치를 취한 건 한명숙을 혁신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거죠.(애초에 최고위에서 혁신안 받지도 않았고) 김만복처럼 공천 받을 준비하는 사람도 아니니 당적 유지하나 탈당하나 감옥에 있는 지금 상태에서는 거기서 거기고요.

  12. 안단테 2015.12.11 14: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씨가 정말로 탈당하게 된다면 문재인씨도 어차피 총선까지는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다른 방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 글에 빠져서 너무 많이 읽고 너무 많이 댓글을 달았나 봅니다
    근데 댓글다는데 자꾸 튕겨 나오네요 게시판에서 절 튕겨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죄송하게도...

    • 해양장미 2015.12.12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댓글 다는데 튕기나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입장에서는 안철수가 탈당하게 되면 더 흔들릴 수도 있고, 반대로 입지가 강화될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이 잘 버텨주길 바랍니다.

  13. as 2015.12.12 2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대로 가다가는 왠지 비주류 쪽에서 쿠데타를 한번 터뜨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4. 미숫가루 2015.12.12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잘읽고갑니다. ^^

  15. qwdf 2015.12.13 0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시 문재인이 새누리당 2중대일 가능성이 있지않나요?

  16. 퐁퐁 2015.12.13 1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theacro.com/zbxe/free/5214750
    솔직히 저는 총선때 새누리를 찍으려고 했었는데 안철수 의원이 저렇게 고군분투를 하는걸 보니까 안철수 의원한테 마음이 많이 가네요...
    문재인 박원순 김무성 이런 인간들이 대통령 되는 꼴도 보기 싫고요.

    • 해양장미 2015.12.13 1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그에 대해 반영구적으로 지지를 철회한지 오래입니다만, 만일 기존의 미숙함을 벗고 다시 사람을 모으고 쓸 만한 정책을 제시하고 제대로 사회를 파악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를 다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기대는 없습니다.

      한편으로 저 역시 안철수의 새민련 창당 - 탈퇴 과정 전체가 그가 미리 계획하고 실행한 시나리오는 아닐까 생각해보긴 했습니다만, 제 지지를 받으려면 납득할 만한 정책과 인재풀을 구성해야 할 겁니다. 안타깝게도 지금껏 안철수는 정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17. 다양한 시각의 프리즘 2015.12.14 17: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 탈당은 예견된 일이었다고 보네요. 안철수가 문재인의 하수인이 되기 싫고, 총선 때 만약 패배시 공동책임을 지면 자신의 정치적인 기반을 잃어버릴 가능성을 우려해 나간거라고 보네요. 그런데, 안철수의 독자적인 기반이 성공적으로 될지는 의문입니다. 안철수가 탈당한다고 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탈당하고 갈 현역 의원들이 몇명이나 될까에 대해 의문이구요. 안철수가 독자적인 세력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을 압도해야 하는데, 천정배나 박주선 등의 소수 야권 신당세력도 약하고, 심상정의 정의당도 미미한데 안철수가 그 어려운 현실에서 자신만의 세력으로 기반을 다지기에는 어려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총선에서 야당인 정의당, 천정배 신당세력, 안철수, 박주선 등의 소수 야권들이 선거 닥치면 단일화 하리라 보십니까? 아니면 독자적으로 가리라고 보십니까? 새누리당은 단일화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안철수 탈당에 오히려 안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5.12.14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모르겠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안철수가 미리 잘 짜여진 계획 아래 행동하는 게 아니라면, 앞으로는 험난할 겁니다. 그런데 그가 별 생각없이 행동하는 건지 잘 계획하고 행동하는지는 제가 알 수 없어요. 곧 결과가 나오겠지요.

      다만 정의당과 안철수가 합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겁니다. 정의당은 문재인과 더 가까워 보이니까요.

  18. 복서겸파이터 2015.12.17 0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1216093908353

    달님 화이팅 입니다!!!! ㅋㅋㅋ

    선생님 말씀대로 시대적 사명이 있으신 분입니다.


  19. as 2015.12.18 19: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599422

    이것이 달님께서 짜놓으신 위대한 시나리오로군요!

  20. 유월비상 2015.12.21 0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0/0200000000AKR20151220023300001.HTML

    정말 답이 없습니다.
    자기네 당이 이 지경까지 왔으면 성찰하는 척이라도 하지.. 이건 그냥 나에게서 변화를 바라지 말라고 외치는 꼴이네요.

    • 해양장미 2015.12.21 04: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렇게 대표가 말하는 새민련 청년 기준은 45세죠.

      역시나 깨시스트들은 저런 발언까지도 옹호하고 있더군요.

  21. 유월비상 2016.02.14 2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211_0013890583&cID=10301&pID=10300

    저런 류의 말을 들으면 어이가 없는게,
    1. 환율이 상승하면 다 정부의 고환율정책 때문인가요? 한국은 변동환율제 국가라 환율이 외환 수요/공급에 의해 등락한다는 건 알고 말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 물가 상승률이 최근 낮아 디플레가 우려된 상황에, 해외 물가 걱정을 할 때인가요?
    3. 경제의 무역 비중이 지나치게 큰 건 분명 문제인데, 일단 구조가 이렇게 짜여진 이상 무역을 좌우하는 환율을 고려 안할 수 없습니다. 지금 해외 경제가 안좋아서 조선업/무역업 쪽이 고전한다면서요?

    국민의당도 경제적으로 헛소리만 하는 당이 되지 않을까, 아니 이미 된게 아닌가 우려되네요.

    • 해양장미 2016.02.14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려를 넘어서... 이미 수습 불가한 수준의 헛소리를 하고 있지요. 경제의 ㄱ자만 아는 수준이라도 어이없어할 발언들입니다.

    • 유월비상 2016.02.15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제가 제기한 의문들이 다 맞는 지적인 거죠?

    • 해양장미 2016.02.15 08:3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설마 그것도 모르고 그러겠습니까. 일종의 환율주권론 개념인거죠. 그런데 아베노믹스로 촉발된 환율전쟁이 치러졌던 상황에서 원화가치를 올려야 했다는 주장을 하다니, 정신이 나간겁니다.

      2. 원자재 가격폭락 앞에서 저런 말을 하니 기가 막힙니다.

      3.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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